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하위 절반 세금 없애자"
】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미국 소득 하위 50% 계층에 대해 연방 소득세를 아예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상위 1% 가구는 최소 67만6000달러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하위 50%의 평균 연방 소득세율은 3.7% 수준이며 평균 납부 세액은 913달러였다. 상위 1% 평균 세율은 26.3%로 하위 계층보다 약 7배 높았다.베이조스의 발언은 민주당 진영에서 부유층 증세 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나왔다. 부커 의원은 "생활비 부담과 긴급 상황에 대응할 현금을 노동자들에게 더 남겨줘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논쟁은 미국 경제의 양극화 심화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조세재단에 따르면 상위 1%는 2023년 전체 총소득의 약 21%를 차지했지만 전체 연방 소득세의 약 38%를 부담했다.
트럼프 "이란 협상 마지막 단계…추가 공격 가능"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 가능성을 다시 꺼내 들며 협상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어 "이번에 한 번 기회를 주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추가 공습 명령 직전까지 갔으나, 외교적 해법에 시간을 더 주기 위해 공격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에도 공습 명령까지 "한 시간밖에 남지 않았었다"고 말했다.이란은 강하게 반발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성명에서 "이란에 대한 침략이 반복된다면 약속된 지역 전쟁은 이번에는 역내를 넘어 확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유가] 5% 급락…WTI, 100달러 밑으로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 개시 이후 하루 통과 기준으로 최대가 될 전망이다.이들 유조선은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따라 해협 북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오픈AI, 9월 IPO 목표로 이번주 상장 절차 착수"
인공지능(AI) 시대를 개척한 AI 연구소 오픈AI가 오는 9월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이르면 이번 주 상장 절차를 시작할 전망이다. 1조7500억달러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에 버금가는 규모다.소식통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22일 IPO 제안서가 접수된다. 이들은 올 가을 상장이 목표라고 전했다.경쟁사 앤트로픽 견제도 오픈AI가 상장을 서두르는 이유다. 클로드와 미토스 등으로 오픈AI의 아성을 허물고 있는 앤트로픽이 이르면 올해 상장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페이스X는 다음 달 역대 최대 규모 상장이 예고돼 있다.오픈AI가 상장을 서두르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스페이스X 상장이다.
메타, 10% 감원 착수...저커버그 "올해 추가 감원 없어"
메타플랫폼스가 지난달 예고한 전체 인력 10% 감원을 20일(현지시간) 개시했다. 자금 마련을 위해 대규모 감원이 결정됐다.올해에만 최대 145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자금 대부분은 AI 데이터센터를 짓는 데 투입된다.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고가의 반도체 매입 비용인 셈이다.
연준 FOMC 의사록 "이란 전쟁 지속되면 금리 인상"
그렇지만 위원 4명이 FOMC 성명에 반대했다. 그렇지만 영향이 얼마나 지속될지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렸다.지난달 FOMC는 제롬 파월 의장이 주재하는 마지막 회의다.
美·이스라엘 '이란 해법' 충돌…트럼프 "합의" 네타냐후 "공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 전쟁 종식 협상을 두고 정면 충돌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합의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동시에 이란이 협상에서 더 유연한 태도를 보이지 않을 경우 새로운 공습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가 "잘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네타냐후는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것"이라며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치료비만 3300만원"…튀르키예 치과 치료받은 英 여성의 후회
처음 예상한 비용은 3000파운드 수준이었지만, 여러 차례 재시술과 임플란트 치료를 거치며 총비용은 1만8000파운드까지 늘었다.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감소는 치아와 잇몸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린 씨는 영국보다 저렴한 치료를 기대하고 튀르키예의 한 치과를 찾았다. 비용은 3000파운드(한화 약 550만원)였다. 그는 처음에는 결과에 만족했지만, 이후 접착한 부분이 깨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치아 문제가 다시 생기자 린 씨는 튀르키예의 다른 치과를 찾았다. 이번에는 6000파운드(한화 약 1100만원)를 내고 크라운 치료를 받기로 했다. 그는 시술 뒤 깨어났을 때 15개 치아에 신경치료가 이뤄진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개별 크라운을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여러 치아가 연결된 브리지 형태였다고도 했다.린 씨는 "깨어났을 때 극심한 고통을 느꼈다"고 말했다. 린 씨는 이 돈을 아버지에게 빌려야 했다고 말했다.합병증도 이어졌다.
트럼프 행정부, 쿠바 전 대통령 카스트로 '살인' 혐의 기소
당시 항공기 격추로 쿠바계 미 시민권자 3명과 영주권자 1명이 숨졌다.이번 기소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쿠바 압력 강화를 시사한다. 역시 쿠바계인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쿠바 강경 노선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대행의 기소 발표는 쿠바계 미국인들의 환호를 받았다. 블랜치 대행은 "미 정부는 하늘에서 격추당해 사망한 무고한 이들을 잊지 않았다"고 밝혀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WSJ은 전했다. 전현직 미 정부 관리들은 올해 95세의 고령인 카스트로가 미국에 송환되거나 체포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기소 자체를 실질적인 압박 카드로 활용할 것이란 관측이다.반면 일부 분석가들은 카스트로 기소가 패착이라고 보고 있다.
[뉴욕증시] 국채 매도 진정, 유가 하락에 반등…반도체 급등
국제 유가가 5% 넘게 급락하고, 국채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한편 이날 장 마감 뒤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인텔이 7% 넘게 폭등하는 등 반도체 종목들이 시장 상승세를 주도했다. 기준물인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0.
기쁨의 '졸업여행'이 비극으로…18m 절벽서 몸 던진 24세 청년, 끝내 '참변'
"뛰어내린 뒤 그대로 물속으로 사라졌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확보한 수사 당국은 즉각 구조대와 6명의 잠수팀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다.수 시간의 수색 끝에 대원들은 당일 오후 9시 45분경 수심 약 15m 부근 수중 암반 지대에서 바레토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엘모어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는 "약 18m 높이의 바위에서 물로 뛰어내리는 것은 시속 60마일(약 96km)로 달리는 차에서 유리창에 부딪히는 것과 맞먹는 엄청난 충격을 인체에 가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입수 시 몸이 물의 표면과 어떻게 부딪히느냐에 따라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어 고공 다이빙은 매우 위험하다"고 강력히 경고했다.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단순 추락 및 익사 사고에 무게를 두고 있다.당국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한편, 고공 낙하뿐만 아니라 수중 레저 활동 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도 요구된다.전 세계 스쿠버 다이빙 사망 사고의 경우 연간 약 10만 명당 1~2건 비율로 발생하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다이버 중 매년 수십에서 백여 명 안팎의 사망자가 공식 집계되고 있다.
트럼프 "중·러 정상회담은 좋은일…대만 총통과 통화할 것"
미중 수교 이후 미국 현직 대통령이 대만 현직 총통과 직접 대화한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무기 수출과 관련해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통화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그와 얘기할 것"이라며 "대만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통화 시점 등 구체적인 사안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누구와도 얘기한다"고 강조했다.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출범을 앞둔 지난 2016년 12월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당시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통화한 바 있다.비록 당선인 신분이었지만, 당시 중국 정부는 미국에 엄중한 항의의 뜻을 전했다.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라이칭더 통화' 발언도 시 주석에 대한 불만과 압박 차원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제기된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빈 방중을 마친 지난 1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 문제를 상세하게 논의했다"고 밝혔다.레이건 행정부 시절에 만들어진 대만에 대한 '6대 보장'(Six Assurances)에는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와 관련해 중국과 사전 협의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를 개의치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어 미국이 지난 44년 동안 견지해온 '대만 정책'을 일부 변경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엔비디아, 1분기 매출 85% 폭증...주가, 시간외 거래서 혼조세
엔비디아가 공개한 2027 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은 816억2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85% 폭증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 매출 추정치를 910억달러로 잡았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20일(현지시간) 장 마감 뒤 예상대로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파업 보류' 외신 긴급 타전…"글로벌 시장 불안 다소 진정"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하며 파업 계획을 전격 보류하자 주요 외신들도 이를 빠르게 전하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미칠 영향에 주목했다.
마두로 다음 카스트로? 미, ‘30년 전 항공기 격추 응징’ 기소···트럼프 “우리가 쿠바 해방”
토드 블랜치 미국 법무부장관 대행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라울 카스트로 쿠바 전 국가평의회 의장 기소와 관련해 발표하고 있다. AFP 미국 정부가 쿠바 정치의 상징이자 쿠바 혁명 주역인 라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95)을 결국 기소했다. 사망자 4명 중 3명은 미국인이었다. 미겔 디아즈카넬 쿠바 대통령은 이번 기소가 “법적 근거가 전혀 없는 정치적 술수”라고 비판했다. 카스트로 전 의장은 형인 피델 카스트로와 함께 쿠바 혁명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다만 고령인 카스트로 전 의장이 미국 법정에 설지는 불확실하다고 영국 가디언은 분석했다.
트럼프, 중러 회동에 "좋은 일"...대만 총통과 통화 예고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중국 및 러시아 정상의 대화와 관련해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시에 미중 수교 이후 최초로 대만 총통과 직접 대화한다고 예고했다.트럼프는 20일 백악관 출입기자들과 만나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언급했다. 푸틴은 전날 25번째로 중국을 방문해 20일 시진핑과 회동했다.
중·러 밀착 의식했나…트럼프 “대만 총통과 대화할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수요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이 1979년 수교를 맺은 이후 미 대통령이 대만 최고지도자와 직접 소통한 적은 없었다. 미·중 정상회담 일주일 만에 양국 관계가 경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취재진에 “라이칭더 총통과 대화하겠다”며 “나는 모든 사람과 얘기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대...
북·미 대화설에…정부 고위당국자 “특별한 접촉 없는 것으로 알아”
워싱턴 공동취재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소통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정부 고위관계자가 “지금으로서는 특별한 접촉이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으로서는 특별한 접촉이나 이런 것은 있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미·중 정상회담을 마치고 떠나기 전 취재진에게 “김정은 북한 지도자와 계속 소통해왔다”며 김 위원장과의 관계가 “좋다”고 말한 바 있다. 앞으로의 이행 속도와 시간표에 대해선 “한·미 간 생각하는 시간표가 다를 것이기 때문에 서로 맞춰가면서 가속화해나가는 방식으로 성사시켜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미국 측이 한국 정부의 쿠팡 관련 조사나 조치를 백지화하라고 요구하는지에 대해선 “그런 요구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해협에서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은 매우 중요한 원칙이라는 데 대해 양국 간 이해가 있었고, 잘 협력해 나가자는 정도의 얘기는 있었다”고 말했다.
차기 주한 미국 대사 후보자 "美 기업 차별 막아야"
스틸은 한미가 합의한, 3500억달러 규모 한국의 대미 투자계획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그것이 정확히 어디서 나오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지 우리 모두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순위는 세계 13위였다.
이란, 호르무즈 내 ‘새 통제 구역’ 발표···“우리 승인 받아야 통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해협 일대에 새로운 ‘통제 구역’을 설정했다. PGSA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관리하겠다며 이란 정부가 최근 설립한 기관이다.
"머스크 85% 장악"…스페이스X IPO, 월가도 놀란 '황제 지배구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다음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재무 현황과 초강력 지배구조, 화성 기지 건설 구상까지 담긴 투자설명서를 공개했다. 투자설명서에는 머스크를 사실상 해임할 수 없도록 하는 조항도 담겼다. 머스크 본인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CEO 해임 결정을 내릴 수 없도록 설계된 것이다.주주 권한 역시 제한됐다. 스페이스X는 올해 1·4분기 19억4300만달러(약 2조911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은 46억9400만달러였다.사업 부문별로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핵심 수익원이었다. 스타링크 등 위성통신 사업 매출은 32억5700만달러로 전체 매출 대부분을 차지했다.
美, 이란에 새 종전안 전달한 듯...이란 "검토 중"
그는 이어 "현재 파키스탄 내무장관이 (이란) 테헤란에 와 있는 것은 양국 간 메시지 교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바가이는 "우리의 요구는 명확하다.
이란 “미국의 새 종전 협상안 검토 중”
지난 6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의 친정부 광고판 앞에서 한 남성이 이란 국기를 흔들고 있다. 테헤란|AP 이란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새로운 종전 협상안을 전달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IRNA통신은 모신 나크비 파키스탄 내무장관이 지난 16일에 이어 이날 이란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美, 이란과 우선 종전 후 30일 동안 후속 협상 검토
지난 2월부터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 정상과 통화에서 향후 종전 협상에 대해 언급했다고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번 통화에서 우선 종전에 공식 서명한 뒤, 이란 핵 프로그램이나 호르무즈해협 개방과 같은 주요 이슈들에 대해 30일간 협상을 개시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한편 악시오스는 2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의 네타냐후가 트럼프와 통화 직후 "불같이 화를 냈다"고 전했다.
‘찰스 3세 서거’ 대형 오보 낸 영국 라디오···“만일의 사태 대비해 둔 방송 잘못 나가” 사과
워싱턴|로이터 영국의 한 라디오 방송국이 찰스 3세 국왕이 사망했다는 대형 오보를 낸 뒤 공식 사과했다. 오보는 전날 오후 영국 동부 에식스에 있는 방송사 스튜디오 컴퓨터 오류로 발생했다. 방송사 매니저 피터 무어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메인 스튜디오의 컴퓨터 오류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준비해 둔 묵념 방송이 잘못 나갔다”고 설명했다.
정부고위당국자 "지금으로선 美北간 특별한 접촉 없는 듯"
박윤주 외교1차관은 20일(현지시간) "이번 방미의 가장 중요한 성과는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 자료)의 이행을 위한 킥오프(출범) 회의 개최에 합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양국이 조인트 팩트시트 이행을 위한 출범 회의 개최에 합의하면서 핵잠 및 농축·재처리 등 안보 분야 합의 이행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한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를 통해 통상 및 안보 분야 합의를 도출했고, 이는 다음달 양국 조인트 팩트시트로 문서화됐다.
"감당하기 어려워" 공무원 8700명 줄이고 AI 확대하겠다는 이 나라
윌리스 장관은 우선 작년 말 현재 약 6만3600명인 공무원 수를 2029년 중반까지 5만5000명 수준으로 약 8700명(14%)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르무즈 통과 원유 수송량 전주 대비 2배 증가에도 기름값↑
보고서는 최근 해협 정상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이에 브렌트유 가격은 전주 대비 7.87% 상승한 배럴당 109.26달러를 기록했다.
이란, 호르무즈에 '통제해역' 선포…해협 통제권 본격 행사
한편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해군은 이날 선박 26척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를 '통제해역'으로 지정하며 본격적인 통행관리에 들어갔다. 해협청은 통제 해역을 경유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은 반드시 사전 조율을 거치고 공식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했다.
스페이스X·오픈AI 상장 눈앞…자금쏠림 우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공개하며 세계 자본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장이 미국 역사상 첫 '1조달러 규모 IPO'가 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IPO 신청서 제출로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재무 내용도 처음으로 공개됐다.스페이스X에 이어 오픈AI도 오는 9월 기업공개를 목표로 이르면 이번 주 상장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켓 발사 기업으로 출발했지만 실제 수익 구조는 이미 글로벌 통신·AI 인프라 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의미다.특히 시장이 주목하는 부분은 스페이스X의 미래 성장 전략이다. 회사는 IPO 서류에서 자사가 겨냥하는 전체 시장 규모(TAM)가 28조5000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상당수 수익 기회가 인공지능(AI) 관련 사업과 연결돼 있다는 점도 공개했다.스페이스X는 이번 IPO를 통해 자사가 단순히 로켓을 쏘는 기업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회사는 화성 영구 거주지 건설과 우주 기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핵심 미래 사업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이번 IPO를 통해 약 80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월가에서는 이를 두고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보다 머스크 개인의 미래 비전에 투자하는 구조"라는 평가도 나온다. 상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기업가치는 최대 1조75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거론된다. 스페이스X와 맞먹는 규모다.시장에서는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이르면 오는 9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크렘린궁, 푸틴·트럼프 11월 中 선전 APEC 회의때 회동 가능성
당시 알래스카 회담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미·러 정상이 처음으로 마주한 자리였다.
佛 문화부 고위공무원이 면접여성 수백명에 이뇨제 먹이고 촬영
특히 범행이 적발된 후 7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형사재판이 열리지 않고 있으며 가해자가 공직에서는 물러났지만 가명으로 대학 강의를 나가고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프랑스 사회에 성범죄에 관대한 문화가 만연해 있고 사법 체계도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그는 산책을 하자는 등 핑계를 대고 화장실을 찾기 어려운 야외로 여성들을 이끌고 다니면서 이들이 고통과 굴욕감을 겪는 모습과 노상 방뇨를 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네그르는 2010년께부터 2016년까지 프랑스 문화부 본부에서 인사정책 담당 부국장을 지냈으며, 그 후 프랑스 북동부 그랑데스트 지방을 관할하는 지역문화업무청(DRAC) 부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프랑스 문화부의 양성평등 워크숍의 교육 강사로 참석했다가 피해를 본 여성도 있었다.
중러 "美의 이란 공격, 국제법 위반…日의 재군사화, 평화 위협"
중러 정상은 미국을 겨냥해 "개별 핵무기 보유국이 다른 핵무기 보유국에 대해 취하는 모든 종류의 도발적 행동과 적대적 행위에 반대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중러 공동성명은 러시아가 당사국인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일치된 목소리를 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시도 등을 전쟁의 근원(root causes)으로 지목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와 비무장화를 요구하고 있다. 중국은 나토의 동진(東進)이 러시아의 안보 우려를 낳았다는 데 동의해왔다. 중러 양국은 중국이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일본 문제에 관해서 역시 강도 높은 비난 메시지를 냈다. 공동성명은 "현재 일본은 '재군사화'를 가속하면서 지역의 평화·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고, 국제 사회와 지역 국가들은 이를 고도로 경계한다"고 강조했다.
"인도, 호르무즈에 유조선 보내 중동산 원유 선적 준비 중"
인도가 중동전쟁으로 사실상 막힌 호르무즈 해협으로 유조선을 보내 중동산 원유를 선적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 소식통들은 이 같은 계획이 수립된 상태며 인도 유조선들은 정부의 최종 승인만 받으면 바로 출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항 대기 중인 해운사에는 인도 최대 국영해운사인 인도해운공사(SCI)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들은 다만 출항 시점과 중동 국가들에서 선적할 원유량에 대해선 언급을 삼갔다. 인도 전함들은 자국 선박이 해협을 무사히 빠져나오면 바로 호위한다.
"비열" "끔찍"…구호활동가 학대 이스라엘에 국제사회 비난 빗발
일부 장면에서는 벤그비르 장관이 무릎을 꿇고 있는 활동가들 앞에서 대형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고 히브리어로 "이스라엘에 온 것을 환영한다, 우리가 이 땅의 주인이다"고 말하는 모습도 담겼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성명을 통해 "EU 시민들도 포함된 활동가들에 대한 처우는 굴욕적이었고 잘못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벤그비르 장관의 행동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공직을 맡은 사람에게 어울리지 않는 처신"이라고 말했다. EU 집행위원회 역시 "구금된 모든 사람은 안전과 존엄을 보장받고 국제법에 따라 대우받아야 한다"며 "이들 활동가에 대한 처우는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구호선에 탑승한 민간인들에 대한 끔찍한(abominable) 처우는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캐나다는 폭력 선동을 반복해온 벤그비르 장관에 대해 이미 자산 동결과 여행 금지를 포함한 강력한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도 "중대한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주뉴질랜드 이스라엘 대사를 초치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벤그비르 장관이 구호선 활동가들을 대하고 다룬 방식은 이스라엘의 가치와 규범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해군은 이 선박들을 모두 나포했다.
日, AI·반도체 등 17개 전략 분야 '국제 표준' 주도 나선다
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17개 전략 분야에서 자국 기술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화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6월 발표할 '통합 이노베이션 전략 2026'에 61개 제품·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2030년도까지 추진한다는 내용을 명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향후 5년간 민관 합계 180조엔(약 1천700조원) 규모의 과학기술 투자를 단행한다.
애스턴 빌라, 프라이부르크 3-0 꺾고 UEL 챔피언 등극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가 44년 만에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이로써 애스턴 빌라는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1981-1982 유러피언컵 우승 이후 무려 4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더불어 애스턴 빌라는 1995-1996 리그컵 우승 이후 30년 만에 처음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겹경사도 맞았다.
中, 전략광물 통제 강화…"국가안보 영향 미치면 심사받아야"
한종구 중국이 미국과의 공급망 경쟁 속에서 전략 광물자원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규정을 내놨다. 첨단산업 핵심 원자재 공급망을 국가 차원에서 더 강하게 관리하려는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조례는 중국 정부가 지정한 특정 전략 광물자원에 대해 계획 통제와 총량 조절, 채굴 주체 제한 등 보호성 채굴 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는 어떤 광물이 전략 자원에 포함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찰스 3세 서거했다" 정규방송 끊고 묵념까지 했는데…영국 발칵 뒤집은 대형 오보
영국의 한 라디오 방송사가 찰스 3세 국왕이 서거했다는 대형 오보를 내보낸 뒤 공식 사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금 계약해야 하나 기다려야 하나'…유럽 기업들 에너지 딜레마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U 비즈니스 허브 - ENVEX 2026'에서는 에너지 전환·배터리·폐기물 처리·탄소 저감 기술 등을 보유한 유럽 기업들이 참가해 한국 시장 진출과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유럽 에너지 시장이 중동 리스크, AI발 전력 수요 급증 등 압박에 흔들리는 가운데, 벨기에 에너지 솔루션 기업 컴패니언 에너지는 시장의 핵심 변수로 '불확실성 프리미엄'을 지목했다. 다음은 일문일답.―핵심 사업은 무엇인가.▲컴패니언 에너지는 AI 기반 에너지 비용 최적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에너지 소비 데이터와 시장 가격, 계약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기업들이 전력을 가장 효율적인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예를 들어 태양광 발전량이 많은 낮에는 배터리를 충전하고 생산 활동을 집중시킨다. 반대로 전력 가격이 급등하는 시간대에는 소비를 줄인다. 냉장·공조 시스템 역시 전력이 저렴할 때 미리 가동해두고, 피크 시간에는 사용량을 줄이는 방식이다.―실제 비용 절감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일반적으로 5~20% 수준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객이 지불하는 라이선스 비용 대비 5~10배 수준의 수익 효과를 목표로 한다.―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에너지 시장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크게 두 가지 변화가 있었다. 첫 번째는 재생에너지 확대다. 2022~2023년 에너지 위기 당시 많은 공급업체들이 손실을 입거나 파산했다. 현재는 미래 가격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에너지 가격 위에 높은 프리미엄이 붙는다.
재일교포 변호사, 쿠르드인 돕다가 '비방' 공격당하자 손배소송
일본에서 헤이트스피치 공격을 받는 쿠르드인을 돕던 재일 교포 변호사가 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의 인터넷 게시물이 올라오자 720만엔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스파이 게이트' 사우샘프턴, 챔피언십 PO 퇴출 항소 기각
상대 팀 훈련을 무단으로 엿본 '스파이 게이트'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 플레이오프(PO) 결승전에서 퇴출당한 사우샘프턴의 항소가 기각됐다. 이번 결정으로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승격팀을 결정하는 챔피언십 PO 결승전은 한국시간 23일 오후 11시 30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헐시티와 미들즈브러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대만 무기판매 문제 압박하는 中…"美국방차관 방중 승인 미뤄"
FT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만 무기 지원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하기 전까지 엘브리지 콜비 정책차관의 방중을 승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미국에 전달했다. 콜비 차관은 올여름 베이징을 방문하는 방안을 중국 측과 논의해왔다. 하지만 중국은 대만에 대한 미국의 추가 무기 판매 계획에 강하게 반발하며 콜비 차관의 방중 문제를 사실상 협상 지렛대로 활용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 승인을) 일시 보류하고 있고 그것은 중국에 달려 있다"며 "그것은 우리에게 매우 좋은 협상칩이다. 120억 달러(약 17조9천억원) 상당은 많은 무기다"라고 말했다.
EU, 美 자동차 관세 폭탄 앞두고 일부 관세 철폐 잠정 합의
미국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주의적 글로벌 관세' 일부에 대해 위법 판결을 내린 데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덴마크 영토인 그린란드를 매입하려는 미국의 의사에 반대하는 국가들에게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위협하면서 비준 절차가 지연됐다.이에 미국 측은 EU의 느린 협상 속도에 불만을 표시하며, 오는 7월 4일까지 협정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유럽산 자동차에 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배수의 진을 쳤다.결국 EU가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데드라인 직전 타협안을 마련하면서 유럽의회의 최종 표결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유럽이사회는 성명을 통해 "이번 무역 협정은 미국과 관세 인하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공동의 과제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EU는 이번 합의안에 미국산 수입 급증에 대비해 유럽 제조업체들을 보호할 강력한 '안전장치(세이프가드)'를 대거 포함시켰다.합의안에 따르면, 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미국산 제품의 수입 급증이 유럽 현지 기업에 피해를 주거나 위협이 된다고 판단할 경우 협정 이행을 즉각 중단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인도 주재 美대사 "트럼프 행정부, 인도에 에너지 수출 확대"
그는 "인도는 (중동 전쟁 이후) 에너지 공급처를 다각화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산 에너지를 더 많이 구매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뿐만 아니라 베네수엘라와 이란 등으로 원유 공급처를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2019년 미국의 이란 제재 이후 7년 만에 이란산 원유를 사들이기도 했다. 미국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이 인도 고위 당국자들과 회담을 열고 에너지, 안보, 무역, 국방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르 대사는 "(루비오 장관의 인도 방문이) 우리가 성장시키려고 하는 양국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신호"라며 두 나라의 기술 공유와 증가하는 무기 거래도 강조했다. 고르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에 이어 다시 인도를 방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러, '美 패권주의' 부각…대미 견제 브릭스·SCO 역할 강조
시진핑-푸틴, 이란공격·마두로 체포·상호관세 등 美대외정책 싸잡아 비판 중국과 러시아 정상이 이란 공격을 비롯한 미국의 대외정책을 패권주의로 규정하고 이를 견제하는 유엔과 상하이협력기구(SCO) 등 다자기구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상호관세와 무력 사용 등 미국의 현실주의 정책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중러는 장문으로 된 '진일보한 전면적 전략 협조 강화와 선린 우호·협력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에서도 "패권주의·일방주의에 단호히 반대하고 유엔의 권위를 굳게 지켜야 함을 거듭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역에서의 일방적 제재, 세컨더리 보이콧(2차 제재), 차별적 관세 등에 반대하며 세계무역기구(WTO)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 무역체제를 지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이에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면서 "현재 유라시아 대륙 불안정성의 주원인은 외부의 파괴적 간섭"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미사일 방어망인 골든돔 계획에 대해서는 "우주 공간에서의 충돌 위험을 크게 높인다. 우주 공간을 무기화하고 무장 대결의 장소로 쓰게 된다"고 봤다. 북극권에서 진행 중인 미국의 군사력 강화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양자 채널은 물론 유엔·브릭스·SCO 등 다자 플랫폼을 통한 협력 강화 입장을 거듭 밝힌다"고 말했다.
美세무·회계 강자 인튜이트, 17% 감원…'AI 구조조정' 도미노
미국 세무·회계 소프트웨어 시장의 독점적 강자가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해 대규모 감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 빅테크 업계에서 AI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이 잇달아 퍼지는 가운데 나온 상징적 사례다. 구조조정 비용은 3억∼3억4천만 달러(약 4천350억∼4천940억원)로 대부분 현 분기에 반영된다. 오픈AI, 앤트로픽과 AI 에이전트 개발 파트너십을 맺고 'AI 퍼스트' 기업으로의 변신을 추진해왔다. AI 에이전트가 대신할 수 있는 자리들이다. 이는 빅테크 감원 도미노의 일부이기도 하다.
젠슨황 "H200 中판매 기대 말라…화웨이에 시장 내줘"(종합2보)
그는 "우리는 사실상 그 시장을 그들에게 내준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에게도 '투자하지 말고 기대하지 말라'는 방향의 전망치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중국 시장에 대해 "그곳에는 많은 고객과 파트너가 있고 우리는 이미 30년 동안 거기서 사업을 해왔다"며 시장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출의 대부분은 92%의 연간 성장률을 보인 데이터센터 부문(752억 달러)에서 나왔다. 세부적으로 데이터센터 컴퓨팅 부문 매출은 604억 달러, 네트워킹 부문은 148억 달러를 기록했다. PC·게임콘솔·자율주행차 등을 포괄하는 에지 컴퓨팅 부문 매출은 64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부터 사업 부문 구분 체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1분기 성장세가 2분기에도 이어져 매출이 9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868억4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가루비 ‘흑백 포장’ 감자 칩에 일 정부 “인지도 높이려는 행위” 날 선 반응···왜?
일본 과자 회사 가루비가 오는 25일부터 일부 감자 칩 제품의 패키지를 흑백으로 바꿔 출시한다. 미-이란 전쟁으로 나프타 공급이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다. 챗GPT로 만든 가상의 흑백 패키지 이미지. 가루비 홈페이지 갈무리. 미·이란 전쟁으로 인한 각종 자원 부족이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에 타격을 줄 것을 우려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 가루비는 오는 25일부터 출고되는 감자 칩 등 과자 14종의 포장지를 흑백으로 바꿔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이란 전쟁 장기화로 나프타 수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카이치 정부는 나프타 물량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나프타 공급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개별 기업의 관련 운영에도 이례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한편 정부와 기업 간 괴리가 나프타 공급량 계산 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인한 나프타 공급 불안정이 잉크 부족으로 이어지며 나온 고육지책이다. 대상 제품...
애스턴 빌라, 프라이부르크 3-0 꺾고 UEL 챔피언 등극(종합)
44년 만에 유럽 클럽대항전 우승…골키퍼는 손가락 골절 '극복'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가 44년 만에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이로써 애스턴 빌라는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1981-1982 유러피언컵 우승 이후 무려 4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더불어 애스턴 빌라는 1995-1996 리그컵 우승 이후 30년 만에 처음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겹경사도 맞았다. 여기에 애스턴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개인 통산 5번째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지휘한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만, 18세까지 매달 23만원 지급…저출산 타개책 내년 시행
김철문 통신원 =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대만에서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에 대해 매달 5천 대만달러(약 23만원)를 지급할 계획이다. 21일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전날 총통부에서 가진 취임 2주년 회견에서 출산율 감소에 대한 '대만 인구 대책 신전략'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라이 총통은 젊은 부부들이 아이를 낳고 양육할 수 있도록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장 보조금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日 4월 원유 수입량 64% 감소…중동산은 1979년 이후 역대 최저
일본의 지난 4월 중동산 원유 수입량이 1년 전보다 3분의 2나 줄면서 통계가 있는 1979년 이후 월간 기준 최저를 기록했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2%나 줄었다.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4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일본이 지난달 중동에서 수입한 원유량은 384만3천㎘로, 1년 전보다 67.
[속보] 靑 "이스라엘, 선박나포로 체포된 韓국민 석방…환영"
모성이 만든 '기적'…달리는 기차 옆 아이 끌어안고 몸으로 버텨
"앤트로픽, 매출 급증에 첫 분기 흑자 달성 기대"
인공지능 모델 '클로드' 개발사인 앤트로픽이 매출 급증에 힘입어 첫 분기 흑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영상] 가자구호 활동가 학대 논란…이 대통령 "도가 너무 지나치다"
이스라엘 집권 연정 내 대표적인 극우 성향 정치인인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은 2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해상 봉쇄를 뚫으려다 억류된 국제 활동가들을 찾아가 조롱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뒤늦게 벤그비르 장관에 대한 비판 성명을 내놨습니다. 거기가 이스라엘 영해냐"며 "(선박이 향하던) 가자지구는 이스라엘과 관계없는 데 아니냐. 이스라엘의 주권을 침해하거나 했느냐"라며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원봉사 가겠다는 제3국 선박을 나포하고 그중에 체포해서 감금을 했다는데 이게 타당한 일이냐"고 되물었습니다. 또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치다"고 비판하고, 가자전쟁에 대해 "국제법적으로는 불법 침략한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유럽의 대부분 국가가 자국 내로 들어오면 네타냐후 총리를 체포하겠다고 발표하지 않았느냐"고 묻고 "우리도 판단해 보자"고 말했습니다.
1·6 폭동 피해 美경찰관, 트럼프 '사법피해자 기금' 중단 소송
원고들은 소장에서 법무부가 조성하려는 새로운 기금이 의사당 공격을 주도한 극우 세력을 부유하게 만들고,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으로 폭력을 저지르는 자들을 부추길 위험이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해당 기금을 '금세기 들어 가장 뻔뻔한 대통령 차원의 부패 행위'라고 규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들에게 1·6 폭동 가담자에 대한 기금 지급 가능성과 관련해 "일부는 부당하게 수감됐다. 그들의 삶은 망가졌다"고 주장하며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소송을 제기한 던과 호지스는 2021년 1월 6일 폭동 당시 국회의사당 서쪽 출입구를 방어하다 시위대와 직접 충돌했던 경찰관들이다.
'스파이 게이트' 사우샘프턴, 챔피언십 PO 퇴출 항소 기각
상대 팀 훈련을 무단으로 엿본 '스파이 게이트'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 플레이오프(PO) 결승전에서 퇴출당한 사우샘프턴의 항소가 기각됐다. 이번 결정으로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승격팀을 결정하는 챔피언십 PO 결승전은 한국시간 23일 오후 11시 30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헐시티와 미들즈브러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영상] "모래언덕 무너진다"…또 흔들린 '불의 고리' 페루, 수십명 부상
엄청난 양의 모래가 한꺼번에 쏟아져 내리고 놀란 주민들이 혼비백산 대피합니다.
"문화예술교육 ODA, 단순 체험 아닌 시스템 강화로 접근해야"
21일 국제개발협력계에 따르면 김성규 고려대 지속가능발전센터장(지속가능원 연구교수)는 전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서울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에서 개최한 '문화예술교육 ODA 성과공유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국내 문화예술교육 ODA가 단기 연수나 예술 체험, 교사 초청 등 이른바 '활동' 중심으로 추진돼 왔다고 짚었다. 최근 개발협력의 핵심 방향이 '무엇을 제공했느냐'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느냐'를 따지는 성과 중심으로 옮겨가는 상황에서 문화예술교육 ODA에 대한 접근 방식도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는 게 김 교수의 시각이다. 그는 향후 문화예술교육 ODA의 발전 방향으로 정책·제도 구축형 교육 시스템 구축형 사회문제 해결형 문화산업·경제 연계형 지역 기반 통합형 등 5대 시그니처 사업 유형을 제안했다.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상임연구원과 연구전문위원, 국제개발협력학회장 등을 지냈다.
네이마르, 종아리에 2㎜ 부종 발견…"대표팀 합류는 문제없어"
앞서 브라질 대표팀을 지휘하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20일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26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네이마르를 포함했다. 이번 발탁으로 브라질 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다골(128경기 79골)에 빛나는 네이마르는 통산 4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두게 됐다. 이후 수술대에 올라 대표팀과 멀어졌다. 안첼로티 감독 역시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 부임 이후 네이마르의 대표팀 발탁을 외면했지만 "네이마르가 월드컵 첫 경기 전까지 몸 상태를 더 끌어올릴 수 있다.
[영상] 美해군, 선박 91척 돌려보내 '봉쇄'…이란은 '해역 통제' 맞불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이란 해상봉쇄를 강화해 상선 91척을 항로 변경시킨 가운데, 이란도 호르무즈 해협에 '통제 해역'을 공식 선포해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양측이 해협 주도권을 놓고 팽팽히 대치하는 사이 한국 선박 1척이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해협을 빠져나왔습니다. 이어 20일에는 제31해병원정대 소속 해병대가 오만만에서 이란 국적 유조선 '셀레스티얼 시(M/T Celestial Sea)호'에 승선해 수색한 뒤 항로를 변경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군은 봉쇄를 위반한 이란 국적 유조선에 F/A-18 슈퍼호넷 전투기로 정밀 사격을 가하는 등 강경 집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이란도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제도화하고 나섰습니다. 미·이란이 해협을 놓고 대치하는 사이 한국 선박의 탈출도 시작됐습니다.
가트너 "올해 AI 지출 47% 급증…인프라 비중이 과반"
올해 3천900조원 시장 전망…서버·반도체·네트워킹이 시장 주도 올해 전 세계 인공지능(AI) 지출이 지난해보다 47% 급증한 2조5천957억 달러(약 3천886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27년에는 3조4천934억 달러(약 5천230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AI 최적화 서버·네트워킹 패브릭·AI 프로세싱 반도체가 핵심 축이다. 성장률이 가장 가파른 부문은 AI 모델이다.
중·러, 北과 두만강 통한 동해 진출 논의…에너지 빅딜은 불발(종합)
공동성명에서 경제·문화·군사·교통 등 전방위 협력 확대 합의 김현정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두만강을 통한 동해 진출 협의 등 경제·문화·군사·교통 인프라 등 전방위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중국은 동북지역, 특히 지린성의 해상 물류 접근성 확대를 위해 오래전부터 두만강 하류를 통한 동해 진출에 관심을 보여왔다. 두만강 하류와 동해 연결 구간은 북한·러시아 접경 지역과 맞닿아 있어 중국의 해상 접근 확대를 위해서는 북러 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이번 공동성명에 관련 문구가 포함된 것은 북한과 함께 두만강 항행·물류 문제를 계속 협의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재확인한 것이다. 특히 "본국 통화 결제 분야에서 이룬 진전을 유지하겠다"고 명시해, 위안화·루블화 기반의 거래 기조를 재확인했다. 다만 양국은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프로젝트를 포함한 대규모 에너지 관련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공동성명에도 "국경 간 에너지 인프라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며, 에너지 운송의 원활함을 촉진하고, 에너지 생산국과 소비국 간 대화 확대를 추진한다"는 원론적 입장만 담겼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러시아 국민에 대한 중국의 비자 면제 정책은 내년 말까지로 연장됐다.
시진핑·푸틴 공동성명, 美日 비판하며 '안보 공동전선' 재확인(종합)
중러 정상은 미국을 '개별 국가' 등의 표현으로 직·간접 거론하며 상당한 분량을 할애해 비판 메시지를 던졌다. 중러 공동성명은 러시아가 당사국인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일치된 목소리를 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시도 등을 전쟁의 근원(root causes)으로 지목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와 비무장화를 요구하고 있다. 중국은 나토의 동진(東進)이 러시아의 안보 우려를 낳았다는 데 동의해왔다. 중러 양국은 중국이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일본 문제에 관해서 역시 강도 높은 비난 메시지를 냈다. 공동성명은 "현재 일본은 '재군사화'를 가속하면서 지역의 평화·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고, 국제 사회와 지역 국가들은 이를 고도로 경계한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구호 활동가 학대에 국제사회 '부글부글'
이들 활동가에 대한 처우는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도 SNS에 "구호선에 탑승한 민간인들에 대한 끔찍한 처우는 용납할 수 없다"고 적고, "벤그비르 장관에 대해 이미 자산 동결과 여행 금지를 포함한 강력한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뉴질랜드도 "중대한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주뉴질랜드 이스라엘 대사를 초치하겠다고 밝혔다.이밖에 호주와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튀르키예 정부도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초치하거나 항의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스라엘과 함께 대이란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는 미국도 이번 사안에는 선을 긋고 있다.마이크 허커비 주이스라엘 미국대사는 SNS에서 "벤그비르의 비열한 행동에 대해 이스라엘의 모든 고위 당국자로부터 전면적인 분노와 규탄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논란이 커지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례적으로 벤그비르 장관을 비판하고 나섰다.네타냐후 총리는 공식 성명을 통해 " 벤그비르 장관이 구호선 활동가들을 대하고 다룬 방식은 이스라엘의 가치와 규범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외교적 파장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구호선 활동가들을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 강제 추방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세계 40여국의 친 팔레스타인 활동가 약 430명은 최근 이스라엘군의 해상 봉쇄를 뚫고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겠다며 50척 이상의 선박에 나눠 타고 출항했다.이스라엘 해군은 이 선박들을 모두 나포했고,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한국본부(KFFP)' 소속 한국 국적 활동가 2명과 한국계 미국인 1명도 억류했다.이에 이재명 대통령도 국무회의에서 이스라엘이 국제법적인 근거 없이 한국인을 체포·감금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행동이 "너무 비인도적이고 심하다"면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발부된 국제형사재판소 체포영장을 언급하는 등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놨다.
MLB 김혜성 4타수 1안타…다저스는 NL 서부지구 1위 유지
김혜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김혜성은 2-0으로 앞선 2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란디 바스케스의 가운데로 몰린 시속 151.1㎞ 싱커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쳤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지난달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4경기 만에 투타를 병행했다. 타자로는 1번 지명 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쳤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허리 근육통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미얀마 정부군, 남부 국경무역 거점도 탈환
박진형 군사정권 수장 출신 민 아웅 흘라잉 대통령이 이끄는 미얀마 정권이 반군에 잃어버린 주요 지역을 잇따라 되찾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얀마 관영 매체 '글로벌 뉴 라이트'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군은 남부 타닌타리주의 태국과 접경 지역인 마우타웅 마을을 지난 19일 탈환했다. 이 지역은 작년 11월 반군에 넘어갔지만, 미얀마군은 최근 약 2주 동안 200여건의 크고 작은 교전을 벌인 끝에 이 지역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 마우타웅은 작은 마을이지만 태국과 국경 무역 거점이기도 하다. 정부군은 이들의 공세에 잇따라 주요 지역을 내주면서 크게 흔들렸다.
중·러 밀착에 견제구 날린 트럼프 “대만 총통과 통화할 것”…시진핑 “콜비 차관 방중 불허” 맞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나흘 만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청해 연대를 과시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 총통과 직접 통화하겠다”며 견제구를 날렸다. 시 주석과도 아주 좋은 회담을 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의 방중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회담한 지 불과 나흘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 계획을 자신에게 미리 얘기해줬다면서도 푸틴 대통령에 대한 환영 행사가 “내 환영 행사만큼 좋았는지는 모르겠다”고 신경전을 벌였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라이 총통과 직접 통화할 경우 중국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1979년 미·중 수교 이후 미국 현직 대통령이 대만 총통과 통화한 전례는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12월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당시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통화했는데 이때도 중국은 강하게 항의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의 기존 외교적 문법을 파괴하면서 중국과 대만 사이에서 줄타기하며 미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호' 양현준·설영우, CIES 선정 소속 리그 '베스트 11'
셀틱의 역전 우승으로 마무리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선 양현준이 당당히 4-3-3 전술로 꼽은 베스트 11의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양현준은 이번 시즌 셀틱의 공식전 46경기를 뛰는 동안 10골 3도움을 뽑아내며 맹활약했다.
트럼프 보내고 바로 만난 시진핑·푸틴 "이란 공격은 불법" 반미 공동성명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의 이란 공격을 국제법 위반이라고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일본 재무장 문제 등 양국의 전략적 이해가 걸린 현안에서도 공동 대응 의지를 재확인했다. 대신 미국을 겨냥한 비판 메시지가 대거 담겼다.중러 정상은 공동성명 상당 부분을 미국 주도의 안보 질서 비판에 할애했다. 공동성명은 일부 핵보유국과 동맹국이 다른 핵보유국을 겨냥해 중·단거리 미사일을 배치하는 상황에 공동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인 '골든 돔'에 대해서도 "전략적 안정을 훼손한다"고 비난했다.일본 문제에 대한 표현 수위도 높았다.
[쇼츠] 美해군 이란 해상봉쇄 집행…돌파시도 유조선 승선·수색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이란 해상봉쇄를 강화해 상선 91척의 항로를 변경시킨 가운데, 이란도 호르무즈 해협에 '통제 해역'을 공식 선포해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영상 : TV·로이터·AFP·X 미 중부사령부·페르시아만 해협청
美·이란 협상 기대에 증시 '환호'…엔비디아 또 신기원 "AI 랠리 재점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급등했던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동반 하락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반등했고, 기술주와 인공지능(AI)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4.5% 급등했다.최근 시장을 짓눌렀던 가장 큰 변수는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였다. 이란 정부 역시 미국 측의 새 제안을 전달받아 검토 중이라고 확인했다. 전날 한때 5.20%까지 치솟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3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이날 5.114%로 6.6bp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기준물인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 역시 10bp 내린 4.569%를 기록했다.시장에서는 유가와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도 일부 완화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연준이 이날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4월 회의록에서는 다수 위원이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위 셰플러의 응원 "김주형은 아직 23세…이겨낼 것"
그러나 김주형은 2024시즌부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고, 지난해엔 26개 출전 대회에서 톱10 한 차례에 그치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PGA 투어 11개 출전 대회에서 톱10에 오른 것은 단 한 번뿐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셰플러는 "골프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스포츠"라며 "그래서 항상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있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종종 잊곤 하지만, 김주형은 아직 23세"라며 "내가 23살이었을 때를 돌아보면, 지금의 김주형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난 김주형을 볼 때마다 최선을 다해 조언하려고 한다"며 "김주형이 이 시기를 잘 이겨내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우승자인 셰플러는 "이번 주 한국의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크다"며 "특히 매운 닭고기 요리를 좋아한다.
엔비디아 젠슨 황 "中 AI 반도체 시장, 화웨이로 넘어가"
열강들의 힘겨루기로 중국 시장에서 밀려난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국과 중국의 관계 개선에도 불구하고 중국 점유율을 회복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엔비디아가 2023년에 출시한 AI 반도체인 H200은 해당 조치에 따라 중국 판로가 막혔다. 이에 엔비디아는 중국 전용 저사양 AI 반도체(H20)를 따로 만들어 수출했다. 트럼프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만나 무역 전쟁을 일단 멈추기로 하고 반도체 문제를 논의했다. 우리는 생산을 재개하고 있으며 우리 공급망은 매우 바빠졌다"고 주장했다. 젠슨 황은 중국 정부의 엔비디아 반도체 구매 허가와 관련해 "투자자들에게 중국 관련 매출은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허가가 날 것이라는 기대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MLB 슈퍼스타 오타니, 통산 7번째 '무실점 투구+홈런쇼'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8개의 공으로 상대 타선을 3안타로 묶고 무실점으로 역투해 승리를 수확했다. 그는 1번 타자 투수로 타석에 들어서 1회 샌디에이고 선발 란디 바스케스의 높은 직구를 그대로 퍼 올려 가운데 담을 살짝 넘기는 선두 타자 초구 홈런을 날렸다. 다저스가 4-0으로 이겼으니 오타니의 홈런은 결승타였다. 오타니는 이 기록마저 깼다.
삼성전자 파업 보류에 외신도 속보…"글로벌 공급망 우려 완화"(종합)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를 인용, 삼성전자 노사가 당초 예고했던 파업을 잠정 보류하고 사측과의 잠정 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며칠간 중단과 재개를 반복한 협상 과정을 전하며, 당초 21일부터 예고됐던 18일간의 파업은 생산뿐 아니라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개발 가속화 노력에도 부담이 될 수 있는 조치였다고 지적했다. AP 통신도 삼성전자 파업 보류 소식을 신속 보도하며,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삼성전자 운영을 둘러싼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노사 갈등의 핵심 원인으로 수익성 높은 메모리 사업부와 적자를 내는 비메모리 사업부 간의 성과급 배분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파업에 따른 잠재적 영향은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 부문에 국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국 반도체 산업 경쟁 상대인 대만·중국의 매체들은 파업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라고 보면서 현지 기업들에 미칠 여파를 주시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노사 협상의 후속 진전이 여전히 (난야를 비롯한) 메모리·설비·첨단 패키징 등 대만 공급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대만 연합보도 노조 투표를 거론하며 "이번 파업 위기가 잠시 해소됐지만 완전히 막을 내릴지는 투표 결과를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만 자유시보는 "(삼성전자가) 너무 커서 파업할 수 없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노사 간 장기 교착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인도, 시속 350㎞ 국산 '총알열차' 도입 계획
시속 280㎞ 첫 고속열차에 이은 차세대 개발…"6개월내 설계 시작" 인도에서 최대 시속 350㎞로 달리는 국산 '총알열차'(bullet train)가 등장할 전망이다. 21일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TOI)에 따르면 아슈위니 바이슈나우 인도 철도부 장관은 최근 자국 매체 인터뷰에서 이러한 차세대 국산 고속열차 도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슈나우 장관은 고속열차 설계는 향후 6개월 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철도에는 육상 구간 외에 해저 터널 구간도 있다.
트럼프 “이란과 협상 마지막 단계”···네타냐후 이란전 ‘협상 의향서’에 격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 기지에 도착해 취재진과 대화를 하고 있다.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면서도 결렬될 경우 군사 행동이 재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과 이란의 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 강한 불만을 표하며 충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느 쪽이든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는 네타냐후 총리가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협상 진행 과정을 비판하며 교전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중재국들이 미국과 이란의 서명을 받기 위한 ‘의향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의 협상에 회의적이며 이란의 정권과 군사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공격을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 미국 소식통은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후 매우 화를 냈다”고 말했다.
대만 라이칭더 "명칭이 무엇이든 대만은 이미 주권 독립 국가"
민진당 주석(대표)인 라이 총통은 "오늘(20일)은 대만인이 30년 전 최초의 직선제를 통해 선출한 총통과 부총통의 역사적인 취임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민이 직접선거를 통해 총통을 선출하는 것은 주권재민일 뿐만 아니라 인민이 국가의 주인임을 나타내는 구체적인 실천"이며 대만을 더욱 잘 드러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만의 명칭을 중화민국, 중화민국대만, 대만 그 무엇이라고 부르든 이미 하나의 주권 독립 국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으로부터의 도전(위협) 수위가 점점 커짐에 따라 본인의 책임도 점점 커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같은 발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듣고 싶어 하지 않은 말이라면서 "긴장해야 할 사람은 시진핑 주석"이라고 말했다.
푸틴, 시베리아 연결 가스관 건설 서명 없이 中서 귀국
중국 방문을 마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원하던 가스관 건설 서명을 하지 못하고 귀국했다고 20일(현지시간) BBC 방송이 보도했다. 그러나 BBC는 중국이 서명을 서두르려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특히 러시아산 화석 연료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원하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서부 시베리아에서 몽골을 거쳐 북부 중국으로 연결하는 가스관 '파워 오브 시베리아 2'을 추진함으로써 유럽 시장 손실을 메우는 것을 기대해왔다.
시진핑·푸틴 공동성명, 美日 비판하며 '안보 공동전선' 재확인(종합2보)
중러 정상은 미국을 '개별 국가' 등의 표현으로 직·간접 거론하며 상당한 분량을 할애해 비판 메시지를 던졌다. 중러 공동성명은 러시아가 당사국인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일치된 목소리를 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시도 등을 전쟁의 근원(root causes)으로 지목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와 비무장화를 요구하고 있다. 중국은 나토의 동진(東進)이 러시아의 안보 우려를 낳았다는 데 동의해왔다. 중러 양국은 중국이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일본 문제에 관해서 역시 강도 높은 비난 메시지를 냈다. 공동성명은 "현재 일본은 '재군사화'를 가속하면서 지역의 평화·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고, 국제 사회와 지역 국가들은 이를 고도로 경계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중러 공동성명에 대해 일본의 "전수 방위(수동적 방어에 입각한 국토 방어 전략)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정면 반박했다. 이어 "중국의 대외적 태세나 군사 동향 등은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 사항이다.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국제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폭거다"라며 "양국이 이 문제를 바로잡을 것을 강력히 기대한다"라고 오히려 러시아와 침공을 감싸는 중국을 비난했다.
라울 카스트로 기소 이끈 ‘1996년 격추 사건’···무슨 일 있었나
AP 미국이 20일(현지시간) 라울 카스트로 쿠바 전 국가평의회 의장을 기소했다. 카스트로 전 의장은 1996년 쿠바 공군의 ‘브러더스 투 더 레스큐(구조의 형제들)’ 소속 항공기 격추 사건 당시 미국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플로리다 해협을 건너던 10대 소녀 그레고리아 페레스 리카도가 탈수증으로 사망한 사건 이후 미국에서는 1991년 ‘브러더스 투 더 레스큐’라는 단체가 등장했다. 단체는 피델 카스트로 당시 국가평의회 의장이 이끌던 쿠바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당시 쿠바 공산주의 정권에서는 자의적 체포, 반대 의견 탄압, 협박과 감시가 만연했다. 단체는 쿠바 영공을 비행하며 주민들에게 쿠바 정권에 맞서 봉기하라는 메시지가 담긴 전단을 살포했다. 1993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오파로카 공항에서 ‘브러더스 투 더 레스큐’ 소속 조종사들이 비행에 나서기 전 기도하고 있다. 플로리다 해협 인근에서 쿠바 난민을 수색하던 브러더스 투 더 레스큐 소속 항공기 2대가 쿠바 공군에 의해 격추됐다. 라울 당시 국방장관은 격추 명령을 내린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항공기가 쿠바 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했다. AP 쿠바 독립기념일(20일)에 맞춰 전해진 라울 전 의장의 기소 소식에 쿠바 망명 단체는 환영했다. 한편 쿠바는 기소에 반발했다.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은 이번 기소를 “쿠바 침공의 우를 정당화하려는 정치적 술책”으로 규정하며 미국이 격추 사건 관련 사실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AP 마두로 다음 카스트로?
세계의 날씨(5월21일)
모성이 만든 '기적'…달리는 기차 옆 아이 끌어안고 몸으로 버텨
“순례자들 발 묶일라”···트럼프 이란 공격 재개 직전 보류 배경엔 이슬람 성지순례 ‘하지’
한 무리의 이슬람교도들이 2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알누르 산(빛의 산)에서 기도를 올리고 있다. 무슬림들은 이슬람교 창시자인 무함마드가 이 산의 히라 동굴에서 첫 계시를 받았다고 믿는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하지를 앞두고 군사 작전을 재개할 경우 성지순례객 수십만명의 발이 묶여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전 세계 이슬람교도들의 평판이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시인 메카는 이슬람교 창시자인 무함마드가 태어난 곳이다. 매년 100만명의 이슬람교도가 성지순례를 위해 메카를 찾는다. 올해 하지는 오는 24일 시작되며 6일간 이어질 예정이다. 이미 성지순례객 수십만명이 메카 방문을 위해 사우디에 도착한 상태다.
日 마트·편의점서 플라스틱 대체 중…나프타 수급 불안 여파
원유의 95%가량을 중동산에 의존하던 일본은 국내 수요 나프타의 80% 이상을 중동산 제품으로 조달해왔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로 미국산 등 대체품 조달에 나섰지만 중동산에 비해 비싼 데다 제조업체가 비싼 재고를 감당해야 하는 위험도 감내해야 한다고 닛케이는 짚었다. 중동산 외의 나프타 조달 가격은 중동 사태 이전보다 2배가량으로 치솟은 상태라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면서 나프타 공급을 유지하더라도 가격 인상에 따른 수급 불안이나 최종 소비재에 가격 인상이 전가되는 상황은 막을 수 없다고 해설했다.
합의 거론 트럼프, 격앙된 네타냐후…이란 해법 놓고 파열음
통화 내용을 보고받은 미국 측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재국들이 미국과 이란이 모두 서명할 '의향서'를 준비 중이라고 네타냐후 총리에게 설명했다. 이 문서는 종전을 공식 선언하고, 이란 핵 프로그램 및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 등을 논의할 30일간의 협상을 시작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을 재개해 이란 핵심 인프라에 추가 타격을 가해야 한다고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인기 없고 경제적 부담이 큰 전쟁을 끝내려 하지만, 이스라엘은 폭격을 재개해 이란 정권에 더 광범위한 피해를 주기를 원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네타냐후 총리에 대해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사람"이라고 언급하며 네타냐후 총리와의 이견이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다.
노재헌 주중대사, 장쑤성장 면담…"신산업 협력 확대하자"
난징·옌칭서 '한중 우호주간' 개최…장쑤성장 "韓기업 투자, 장쑤 발전에 기여" 김현정 노재헌 주중대사가 장쑤성 성장을 만나 한국과 장쑤 지역 간 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주중한국대사관은 이달 16∼21일 중국 난징시와 옌청시에서 열린 '2026 한중(장쑤) 우호 주간' 기간 노 대사가 류샤오타오 장쑤성 성장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한중 우호 주간은 2003년 시작된 양국의 대표 지방 협력 플랫폼으로, 지난해 11월 산둥성에 이어 올해는 장쑤성에서 열렸다. 한국기업의 최대 대중국 투자지역이자 한국과의 교역 규모가 가장 큰 곳이다.
"배터리도 국가 안보 산업"…EU 공급망 재편 속 뜨는 '탈중국 배터리'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는 41개 유럽 친환경·에너지 기업들이 한국을 찾았다.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U 비즈니스 허브 - ENVEX 2026'에서는 에너지 전환·배터리·폐기물 처리·탄소 저감 기술 등을 보유한 유럽 기업들이 참가해 한국 시장 진출과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핀란드 기업 브로드빗 배터리스는 유럽이 공급망 안보와 탈중국 전략을 강화하면서 현지 원자재 기반 배터리 기술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장기적으로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하는 것이 목표다.이 사업은 10년도 더 전에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시작됐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환경 측면에서 여러 문제가 있다고 봤다.―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가격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회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우리는 현지 원자재만 활용하기 때문에 해외 공급망 리스크나 전쟁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생산 과정에서 필요한 에너지 사용량도 적기 때문에 에너지 가격 급등에도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받는다.중동 전쟁 역시 우리에게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리튬이온 배터리가 가진 물류·공급망 문제를 상당 부분 피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유럽에서 '탈중국 배터리 공급망'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지금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논의 중 하나다. 현재 유럽에서 사용되는 배터리 대부분은 수입산이다. 현재 EU 차원의 최우선 전략 과제 중 하나다. 유럽은 아직 배터리 산업 기반이 중국이나 미국만큼 강하지 않다.
[영상] "내 고양이는 허그냥"…두 발로 주인 목 껴안고
두 팔을 벌린 주인의 품으로 고양이가 달려와 안기더니, 두 발로 주인의 목을 껴안고 몸을 밀착시킵니다.
사령장도 받았다…日 기업, 'AI 신입사원' 실전 투입
주택설비 업체 쇼룸서 상품 소개…인간 직원들은 심층 업무 집중 일본에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기업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니나 씨는 대형 모니터 속에서 환한 미소로 방문객을 맞이하며 세면대와 주방 등 상품 안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스페이스X IPO 뜯어보니…적자·계열사 거래·지배구조 논란
초기 기업가치는 1조5천억 달러(약 2천246조원) 이상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투자설명서에는 공모가나 초기 기업가치가 명시되지 않았다. 설명서에서 드러난 재무 현황은 미국 주요 대형 상장기업과 비교해도 눈에 띄게 부진한 수준이다. xAI가 경쟁사를 따라잡기 위해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현금을 쏟아부으면서 지난해 설비투자만 127억 달러(약 19조원)에 달했다. 전체 설비투자액 207억 달러(약 31조원)의 60%를 xAI가 소진한 것이다. xAI의 그록(Grok)과 경쟁 관계인 앤트로픽의 클로드에 월 12억5천만 달러(약 1조8천700억원)에 두 곳의 대형 데이터센터 컴퓨팅 용량을 2029년 5월까지 임대하기로 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테슬라로부터 메가팩 에너지저장장치 5억600만 달러(약 7천570억원)와 사이버트럭 1억3천100만 달러(약 1천961억원)어치를 구매했다. xAI도 2024년 초부터 2026년 2월까지 테슬라에 7억3천100만 달러(약 1조940억원)를 지급했다. 머스크의 보수 구조도 화제다. 앞서 테슬라 주주들도 머스크에게 목표 달성 시 최대 1조 달러(약 1천497조원) 상당의 별도 보수 패키지를 승인한 바 있다.
부커상 수상 대만작가 양솽쯔 "내 작품 언젠가 중국서도 읽히길"
그는 "이는(대만인들이 원하는 미래는) 많은 중국인이 상상하던 것과는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1938 타이완 여행기'는 2020년 대만에서 출간됐지만 중국 본토에서는 출간되지 않았다. 이 소설은 1930년대 일본의 식민 통치 아래 가상의 일본인 여성 작가 아오야마 치즈코가 대만인 통역사 치즈루와 함께 대만 곳곳을 여행하며 음식 문화를 체험하는 여정을 유쾌하면서도 날카롭게 담아냈다. 양솽쯔는 이 소설에 담긴 '권력의 불균형'과 '문화적 말살'이라는 주제가 중국이 대만을 자국 영토의 일부분이라고 주장하는 오늘날의 상황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만의 미래'를 많이 걱정해왔고, 현실 세계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도 고민해봤지만 결국은 문학 세계에서 자기 목소리를 내는 편을 선택했다고 했다.
[쇼츠] 질질 끌고 무릎 꿇리고…극우 장관은 "환영한다" 조롱
이스라엘이 동지중해에서 나포한 가자지구 구호선단의 활동가들을 마치 현행범처럼 거칠게 다룬 사실이 극우 성향 정치인을 통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에볼라 노출 미국인 의사, 백악관이 막아 독일 병원으로 이송"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젠킨타운에 본부가 있는 선교단체 '서지'는 이 단체가 파견한 외과 전문의인 의료선교사 피터 스태퍼드(39)가 베를린의 샤리테 대학병원에서 에볼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스태퍼드는 DRC 동부 이투리 주(州) 니안쿤데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다가 에볼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레베카 스태퍼드와 패트릭 라로셸은 정해진 격리와 감시 절차를 따르고 있으며 무증상 상태라고 서지는 전했다. 다른 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레베카 스태퍼드와 그 자녀들은 독일로, 라로셸은 체코 프라하의 블로브카 병원으로 각각 이송된 것으로 보인다. WP는 백악관 내부 논의 내용을 아는 익명 취재원 5명의 발언을 인용해, 피터 스태퍼드가 미국으로 송환되지 않고 독일 병원으로 간 것은 백악관이 그의 송환에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WP는 에볼라 의심 환자를 미국 국내로 입국시키는 데 대한 대중의 시선에 백악관 내부에서 우려가 있었다고 전했다. 쿠시 데사이 백악관 부대변인은 WP에 보낸 이메일 입장문에서 "이는 전적으로 거짓이며, 워싱턴포스트가 더 이상 인쇄된 종이만큼의 가치조차 없는 또 다른 이유다"라고 주장했다.
[쇼츠] '허그 천사' 고양이, 목숨 구해준 주인 매일 포옹
이렇게 달콤한 관계가 또 있을까요? 두 팔을 벌린 주인의 품으로 고양이가 달려와 안기더니, 두 발로 주인의 목을 껴안고 몸을 밀착시킵니다.
인니 파푸아서 광부 8명 총격 피살…반군 "위장한 군인들" 주장
서파푸아 민족해방군 "지난주 대원 2명 사망에 대한 보복 조치" 손현규 인도네시아 동쪽 끝 뉴기니섬 파푸아에서 무장 반군단체가 광부 8명을 살해했다. 21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군 당국은 동파푸아 지역에서 분리주의자들이 금광 노동자 8명을 총으로 쏴 살해했다고 밝혔다. TPNPB는 또 노동자나 택시 운전기사로 위장해 군 장교들을 파푸아에 파견하지 말라고 인도네시아 정부에 촉구했다.
미군 “미 해상 봉쇄 돌파 시도한 이란 유조선 저지···지금까지 91척 막아”
미국의 해상 봉쇄를 뚫고 나가려던 이란 국적 유조선이 미군에 의해 저지됐다. 중부사령부는 미군 병력이 선박을 수색한 뒤 승무원들에게 항로를 변경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난달 13일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조치를 시작했다.
세계 1위 셰플러의 응원 "김주형은 아직 23세…이겨낼 것"(종합)
그러나 김주형은 2024시즌부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고, 지난해엔 26개 출전 대회에서 톱10 한 차례에 그치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지난해 말 결혼한 김주형은 절치부심하며 2026시즌을 준비했으나 올 시즌 흐름도 그리 좋지 않다. PGA 투어 11개 출전 대회에서 톱10에 오른 것은 단 한 번뿐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셰플러는 "골프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스포츠"라며 "그래서 항상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있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종종 잊곤 하지만, 김주형은 아직 23세"라며 "내가 23살이었을 때를 돌아보면, 지금의 김주형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난 김주형을 볼 때마다 최선을 다해 조언하려고 한다"며 "김주형이 이 시기를 잘 이겨내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우승자인 셰플러는 "이번 주 한국의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크다"며 "특히 매운 닭고기 요리를 좋아한다.
북한에 눈 돌리는 시진핑…두만강 이용·북한 지지 성명 채택
이르면 다음 주 시진핑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최근 진행된 중국·러시아 정상회담에서도 북한에 대한 적지 않은 논의가 이뤄졌다.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채택한 '진일보한 전면적 전략 협조 강화와 선린 우호·협력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에는 북한 두만강을 통한 동해 진출이 포함됐다.공동성명에서 양측은 "1991년 체결한 국경 동부 구간 협정에 따라 조선(북한)과 함께 두만강 출해(出海) 문제에 관한 3자 협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중국은 동북 지역의 해상 물류 접근성 확대를 위해 두만강 하류를 통한 동해 진출에 관심을 보여왔다. 두만강 하류와 동해 간 연결 구간은 북한·러시아 접경 지역과 맞닿아 있어 중국 입장에서는 북·러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와 별도로 양국 정상이 서명한 '세계 다극화와 새로운 국제관계 제창에 관한 공동성명'에는 북한을 지지하는 내용이 담겼다.성명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역내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는 것은 동북아 지역 모든 국가와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며 "외교적 고립·경제 제재·무력 압박 등 수단으로 북한의 안보를 위협하는 데 반대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이란 공격을 직접 거론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美, 팔레스타인에 "유엔총회 부의장직 후보 사퇴하라" 압박
국무부는 팔레스타인이 오는 22일까지 유엔총회 부의장직 출마를 철회해야 한다면서,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결과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팔레스타인은 유엔총회 차기 회기에서 선출되는 16개 부의장직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그룹 몫의 후보로 출마한 상태다. 부의장직은 의장직보다는 비중이 작지만 필요할 경우 총회 회의를 대신 주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미국은 국무부 전문에서 최악의 경우 차기 유엔총회 의장이 팔레스타인 측에 중동 문제 관련 고위급 회의의 사회를 맡길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오는 9월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 행사에서 팔레스타인이 주요 회의를 주재할 가능성을 문제 삼았다.
유엔 식량농업기구 "세계 식량 위기 데드라인 6∼12개월 남았다"
국제 식품 원자재 가격의 월별 변동을 추적하는 FAO 식품 가격 지수는 지난 4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호주 법원, '아동성착취 콘텐츠 대책' 문의 외면한 X에 벌금
호주 연방법원은 21일(현지시간) 엑스가 호주 당국의 아동 인터넷 안전 규정을 위반한 데 대해 65만 호주달러(약 6억9천700만원)의 벌금을 확정했다. 또 호주 온라인 안전 규제 기관인 e세이프티의 줄리 인먼 그랜트 위원장의 소송 비용 10만 호주달러(약 1억700만원)도 엑스가 지급하도록 명령했다. e세이프티는 2023년 2월 엑스에 아동 성착취물 방지 대책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이후 호주 법원은 2024년 엑스가 e세이프티의 정보 요구에 응해야 한다고 판결했으며, 이 판결은 작년 호주 연방대법원에서 확정됐다.
[영상] 모성이 만든 '기적'…달리는 기차 옆 아이 끌어안고 몸으로 버텨
인도에서 철로를 건너던 엄마가 갑자기 기차가 나타나자 목숨을 걸고 아이들을 구했습니다. 여성들은 아이들을 품 안에 끌어안고 좁은 틈 안쪽으로 몸을 바짝 붙인 채 기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렸는데요. 여성은 고통을 참으며 끝까지 아이들을 끌어안고 필사적으로 버텼는데요. 기차에 부딪혔던 여성은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미 연방법원, 백악관에 대통령기록물법 준수 명령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 지방법원의 존 베이츠 판사는 이날 백악관과 관련 기구 등에 대통령 재임 기간 자료를 보존하도록 한 대통령기록물법을 준수하라고 명령했다. 백악관과 국가안보회의(NSC), '미 정부효율 서비스'(USDS), 대통령 자문관 등이 해당 명령을 받았다. 베이츠 판사는 또 완전한 사본이 공식 업무 계정을 통해 전달되지 않는 한 비공식 전자 메시지 계정을 이용해 대통령 관련 기록을 생성하거나 공유하지 않도록 하라고 했다.
이란전 ‘고유가’에 제재는 흔들, 중·러 밀착은 심화···러시아, 전쟁 버틸 힘 찾았나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 최전선 도시 빌로제르스케에서 한 주민이 러시아 드론 공격으로 불타는 집 근처에 서 있다. 로이터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경제 제재는 약화되고 있다. 러시아는 중국과의 협력 강화로 제재 우회로까지 확보하며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지속할 동력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타머 총리는 “제재를 해제한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제재를 시행하면서 단계적 적용을 위한 임시 면제 기간을 둔 것”이라고 맞섰다. FT는 영국을 포함한 서방 세계가 유가가 낮을 때만 제재를 강화할 수 있고, 고유가 국면에서는 서방 스스로 제재를 완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지난 18일 해상에 있는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다시 제재를 면제했다. 서방의 제재가 흔들리는 사이, 러시아는 중국과의 교역을 확대해왔다.
에볼라 확산에 ‘WHO 탓’한 미국···감염된 자국 의사는 독일로 보냈다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우간다에서 발생한 에볼라 사태를 두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의 늑장 대응을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나 정작 미국의 WHO 탈퇴와 해외 원조 삭감이 국제 감염병 대응 역량을 약화시켜 대응 지연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내 공공보건 체계 축소 우려까지 커지는 상황에서 백악관이 에볼라에 감염된 미국인 의사의 본국 이송을 거부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미국 관리들 역시 WHO보다 9일 늦게 발병 사실을 인지했는데, 이는 첫 사망자가 나온 지 한 달여 뒤였다. 과거 에볼라 사태를 다뤘던 역학자들은 미국의 WHO 탈퇴와 해외 원조 삭감을 대응 지연 원인으로 지목했다. 미국이 아프리카 지역에서 구축해온 질병 감시·긴급 대응 체계가 약화했다는 것이다. 과거 이런 물류 지원은 미국 국제개발처(USAID)가 맡아왔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부터 WHO 탈퇴를 선언하고 USAID 축소에 나섰다. 해외 원조도 삭감돼 WHO도 전체 인력의 약 20%를 감축했다. 브라운대 팬데믹센터의 제니퍼 누조 교수도 “과거 미국 정부는 DRC 같은 지역에서 감염병 징후가 포착되면 적극적으로 개입했지만, 이번에는 방관자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미, 정작 내부 대응 역량은 축소···“코로나 때보다 취약” 전문가들은 국제 공조 약화뿐 아니라 미국 내 공공보건 체계 축소도 문제라고 지적한다. AP 이런 상황에서 백악관이 에볼라에 감염된 미국인 의사의 본국 이송을 거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백악관은 의혹을 부인했다.
UAE, 호르무즈해협 우회용 송유관 건설 50% 진전
석유 흐름이 완전히 정상화되는 시점은 2027년 1분기나 2분기가 될 전망이다.그는 "이것은 단순한 경제적 문제가 아니다.
"최신 AI모델 사전제출"…트럼프 곧 'AI규제 절충안' 행정명령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은 2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21일 AI·사이버 보안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명령은 AI 개발업체들이 AI 모델의 출시에 앞서 정부와 사전에 소통하는 자발적인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개발업체들이 신규 AI 모델 공개 90일 전에 정부에 해당 모델을 제공하고 은행 등 핵심 인프라 업체에도 사전 접근권을 부여하는 형식이다. 로이터 통신은 이 같은 내용의 행정명령이 일종의 절충안이라고 설명했다.
[영상] 러 전투기, 흑해 상공서 영국 정찰기 위협…"6m까지 근접"
러시아 전투기 2대가 지난달 흑해 상공 국제공역에서 영국 공군(RAF) 정찰기에 반복적으로 접근해 위협을 가했다고 영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국방부는 보도자료와 함께 해당 영상을 공개하고 러시아 Su-35 전투기 1대가 지난달 영국 공군 RC-135W 리벳 조인트 정찰기에 비상 시스템이 작동할 정도로 근접 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영상: 로이터·AFP·유튜브 Royal Air Force·사이트 BBC
미·이란 협상 되살아나나…파키스탄 고위급 잇단 테헤란행
타스님뉴스 등 이란 매체들은 21일(현지시간)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이 이날 이란 테헤란을 도착한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의 실세로 불리는 무니르 총사령관은 지난달 8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이란 종전협상의 '키맨'으로 활약했고, 이후에도 양국 간 협상 중재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앞서 모신 나크비 파키스탄 내무장관도 16일과 전날 두차례 테헤란을 찾아 이란 외무장관과 내무장관을 만나 종전협상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무니르 군총사령관까지 한주새 파키스탄 고위급이 3차례 테헤란을 찾는 셈이다.
이란 최장·최악 인터넷 차단에 경제 휘청…"100만명 실직"
지난해 12월 이란 전역에서 벌어진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당국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천 명이 사망했고, 이와 맞물려 이란 정권은 인터넷을 차단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인터넷 '블랙아웃'은 전쟁으로 큰 타격을 입은 이란 경제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번 '블랙아웃' 전에도 이란의 인터넷 검열은 악명 높았다. 그러나 최근 이란 정부는 일시적인 개별 플랫폼 차단을 넘어 인터넷 연결 자체를 완전히 차단하기 시작했다. 그는 "인터넷 접속이 갑자기 제한될 수 있는 나라는 투자와 무역 측면에서 더 큰 위험을 감수하는 환경이 된다"고 말했다. 이란에서 인터넷 차단을 우회하는 방법은 있으나 상당한 위험을 수반한다. 미국은 올해 초 이란 정권의 시위 진압 이후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의 터미널 수천 대를 비밀리에 이란 내부로 보내기도 했다. 사타르 하셰미 이란 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달 초 이란 국영매체 인터뷰에서 인터넷 제한에 대해 "국가 전시 상황에 대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블랙록 주주들 핑크 CEO의 보수안에 상당한 불만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블랙록 주주총회에서 핑크 CEO와 주요 임원들이 지난해 받은 보상안은 약 65%의 낮은 찬성률로 통과됐다. 이러한 찬성률은 전년보다 소폭 낮아진 수준이다. 여기에 더해 핑크 CEO는 "'성과 보수'(carried interest) 형태의 장기 인센티브"를 받았다. 블랙록 이사회는 2024년 핑크 CEO에게 처음으로 "성과 보수"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성과 보수 지급은 사모펀드와 대체자산운용사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이 흔히 받지만, 임원들이 받는 경우는 드물다. 성과 인센티브 결정 방식에 투명성의 문제가 있고, 성과 보수 프로그램이 점차 복잡해지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내놨다.
中, 시진핑 방북 가능성 보도에 "현재 제공할 정보 없어"
한종구 중국 정부가 시진핑 국가주석이 북한을 국빈 방문할 수 있다는 보도에 사실 확인을 피한 채 말을 아꼈다. 궈 대변인은 그러나 "당신의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에 "시진핑이 곧 북한에 간다는 첩보가 있다"며 시 주석의 방북 가능성을 제기했다.
시진핑·푸틴, '비핵화' 언급 없이 "대북제재 반대"(종합)
미중 정상회담선 '北비핵화' 논의…中 "한반도 정책 연속성 유지" 한종구 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강조하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관련국들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군비 경쟁을 자극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정치적 수단의 남용을 멈추고 한반도에서 전쟁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실질적 조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양국은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며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과 평화체제 구축, 동북아 지역의 장기적 안정 유지에 건설적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만 하자" 트럼프 vs "싸우자" 네타냐후…극심한 의견 대립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가 전날 전화로 이란과의 종전 합의를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상당 시간 논의했으며, 네타냐후 총리가 해당 통화 이후 몹시 격앙된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이란전쟁 마무리 방법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심각한 의견대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을 재개해 이란 핵심 인프라에 추가 타격을 가해야 한다고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中, 4월 청년실업률 16.3%…다시 하락 전환
중국의 4월 청년실업률이 전달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탄소보다 에너지 주권"…유럽, 원전 회귀 속 '로컬 에너지' 주목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는 41개 유럽 친환경·에너지 기업들이 한국을 찾았다.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U 비즈니스 허브 - ENVEX 2026'에서는 에너지 전환·배터리·폐기물 처리·탄소 저감 기술 등을 보유한 유럽 기업들이 참가해 한국 시장 진출과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우리 기술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도 단순히 친환경이라서가 아니라 지역 내에서 직접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복잡한 글로벌 공급망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중동 위기 이후 유럽 내 에너지 안보 우려도 커졌나.▲유럽은 원유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하지만, 중동 의존이 절대적인 구조는 아니다. 다만 최근 유럽은 공급망이 흔들릴 경우를 대비해 '자체 생산'의 중요성을 훨씬 크게 인식하고 있다. 그렇다고 중국으로 기운다는 의미는 아니다. 유럽 스스로 독립성을 강화하려는 흐름이다.다만 유럽의 가장 큰 문제는 제조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점이다. 특히 탄소배출 비용과 각종 규제 비용이 상당히 크다. 결국 유럽은 높은 에너지 비용을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실제로 우리 기술만 봐도 아시아에서 생산할 경우 유럽에서보다 제조 비용이 약 60% 저렴하다. 북부 이탈리아처럼 산업 중심 지역은 에너지 비용 부담이 너무 커졌다. 지금의 원전 기술은 과거보다 훨씬 안전하기도 하다.다만 가장 큰 문제는 시간이다. 우리 기술은 특정 바이오매스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1천㎞ 날아간 우크라 드론…러 '전쟁 자금줄' 때린다
러시아는 민간인들이 밀집한 도심을 잇달아 공격하며 우크라이나를 압박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남부 시즈란이 밤새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아 2명이 숨졌다. 시즈란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1천㎞ 떨어진 남부 도시로 대형 정유시설이 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석유 관련 시설에 대한 공격을 천명한 만큼 이번 공격도 정유시설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지역 당국은 인명 피해 소식은 전했지만 우크라이나 공격에 따른 기반 시설 피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장거리 드론 기술을 토대로 한 우크라이나의 석유 시설 집중 공세가 계속되면서 러시아의 피해도 점점 가시화하는 모습이다. 러시아 전체 처리 능력의 25% 수준이다.
日서도 '쓰레기봉투 대란' 조짐…나프타 수급 불안 여파(종합)
조성미 일본에서도 나프타 공급 부족에 쓰레기봉투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 지정 봉투와 다른 봉투에 넣은 쓰레기 배출을 용인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시즈오카현의 한 판매점에서는 약 한 달 전부터 지자체 지정 쓰레기봉투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1.8배로 치솟았다. 이 지역의 다른 판매점에서는 한 가족이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쓰레기봉투의 개수를 2개로 한정해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시즈오카시는 지난 18일 속이 비치는 투명 또는 반투명 봉투라면 지자체가 지정한 봉투가 아니더라도 쓰레기를 담아 배출할 수 있다고 임시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환경성에 따르면 군마현 이세사키시 등 지정 외 봉투를 허가한 지자체는 약 20여곳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석유 제품 재고가 확보돼 있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과 달리 업계 현장의 공급망 불안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동산 외의 나프타 조달 가격은 중동 사태 이전보다 2배가량으로 치솟은 상태라고 신문은 전했다.
[영상] 카스트로 기소하며 긴장 최고조…美항모전단 쿠바 앞바다 진입
1975년 취역한 니미츠함은 미 해군이 보유한 현역 최장수 항모입니다. 미군은 앞서 미 행정부가 쿠바 혁명 주역이자 막후 실력자인 라울 카스트로(95) 전 대통령을 기소한 날 카리브해 항모 배치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1996년 미국 마이애미 기반 쿠바 망명 단체인 '구출의 형제들'이 운용하던 항공기 2대를 쿠바군이 격추해 탑승자 4명이 사망한 사건에 간여한 혐의로 카스트로 전 대통령을 기소했습니다. 토드 블랜치 미 법무부 장관 대행은 미국 법정에 설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카스트로가 자발적으로 오든, 아니면 다른 방식을 통해서든 미국 법정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상: 로이터·X 미 남부사령부·사이트 DVIDS·유튜브 U.S. Navy
대만총통, '주권 독립 국가' 강조…"트럼프와 기꺼이 통화할 것"(종합)
아울러 대만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통화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는 라이 총통이 대만해협의 안정적 현상 유지에 전념하는 것 외에 이 사안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하게 된다면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미 대만대표처(주미 대만대사관에 해당)도 "대만과 미국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라면서 "추가 소식이 있으면 미국 측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라이 총통 간 실제 통화가 이뤄질 경우 중국을 크게 자극할 것으로 관측된다. 미중 정상회담 직후 이어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등을 계기로 국제사회에서 대만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라이 총통은 대만이 주권 국가임을 더욱 강조하며 독립 의지를 드러냈다. 민진당 주석(대표)인 라이 총통은 "오늘(20일)은 대만인이 30년 전 최초의 직선제를 통해 선출한 총통과 부총통의 역사적인 취임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만의 명칭을 중화민국, 중화민국대만, 대만 그 무엇이라고 부르든 이미 하나의 주권 독립 국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으로부터의 도전(위협) 수위가 점점 커짐에 따라 본인의 책임도 점점 커진다"고 강조했다.
[영상] 폭염에 개인 에어컨까지…인도 종교 지도자 영상 봤더니
흰색 옷을 입은 백발의 남성이 이동하자 남성 네 명이 뭔가를 밀고 끌며 분주히 움직입니다. 남성 여러 명이 기도를 하듯 두 손을 모으고 그 뒤를 따르고, 백발 남성 뒤에 바짝 붙어 수건을 공중에 휘두르며 부채질하는 사람도 눈에 띕니다. 매체는 "용무를 마친 이 종교 지도자는 자신의 휴대용 에어컨과 함께 사원을 떠났다"고 덧붙였습니다.
“끔찍” “경악” “비열”···조롱 일삼는 이스라엘 극우 장관에 전 세계서 십자포화 쏟아져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이 20일(현지시간) 구금된 가자지구 구호 탑승 활동가들을 조롱하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엑스갈무리 이스라엘 극우 정치인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이 가자지구 구호선단에 탑승했다 체포된 활동가들을 조롱하는 영상을 게시한 후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 정부의 명확한 요구를 무시한 것에 관해 사과를 요구한다”고 썼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성명을 통해 “EU 시민들도 포함된 활동가들에 대한 처우는 굴욕적이고 잘못된 것이었다”고 비판했다. 억류된 활동가 중 자국민이 있는 네덜란드, 벨기에, 스페인, 이탈리아, 캐나다, 프랑스는 각국의 이스라엘 대사를 초치했다고 밝혔다. 선단에 탑승한 활동가 중에는 캐서린 코널리 아일랜드 대통령, 다리오 카로테누토 이탈리아 하원의원의 자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사회의 반향이 커지자 이스라엘 내에서도 이례적으로 벤그비르 장관을 비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벤그비르 장관이 활동가들을 다룬 방식은 이스라엘의 가치와 규범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이크 허커비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도 “비열하다”며 “벤그비르 장관은 자기 국가의 존엄성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벤그비르 장관이 게시한 영상에는 무릎을 꿇고 손목이 묶인 활동가들의 모습이 담겼다. 벤그비르 장관은 해당 영상과 함께 “이것이 우리가 테러 지지자들을 맞이하는 방식”이라며 “이스라엘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게시했다. 엑스갈무리 벤그비르 장관은 2022년 12월 취임했으며 민족주의 극우 정당 오츠마 예후디트의 대표이기도 하다.
'중재국' 파키스탄 총리, 23∼26일 방중…중동정세 논의 주목
中외교부 "시진핑·리창 만나 양국관계 및 공동 관심사 논의" 한종구 미국과 이란 간 전쟁 국면에서 중재 역할을 맡고 있는 파키스탄의 총리가 중국을 방문한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리창 국무원 총리의 초청으로 23∼26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중국과 파키스탄은 좋은 친구이자 전천후 전략적 협력 동반자"라며 "양국 관계는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도 언제나 반석처럼 굳건했다"고 말했다.
[쇼츠] 러 전투기, 흑해 상공서 영국 정찰기 초근접 위협비행
러시아 전투기 2대가 지난달 흑해 상공 국제공역에서 영국 공군(RAF) 정찰기에 반복적으로 접근해 위협을 가했다고 영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국방부는 보도자료와 함께 해당 영상을 공개하고 러시아 Su-35 전투기 1대가 지난달 영국 공군 RC-135W 리벳 조인트 정찰기에 비상 시스템이 작동할 정도로 근접 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中, 트럼프 방중 후 "미중 공조로 국제 마약사건 용의자 체포"
합성마약 펜타닐 문제 해결을 강조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중 이후 중국이 미중 공조를 통한 국제 마약 밀매 사건 해결 사례를 공개했다. 신화통신은 이번 검거는 미중 간 마약 단속 협력의 제도화를 보여준다면서 "마약 및 관련 국제 범죄에 대해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양국 법 집행기관의 엄정한 입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13∼15일 방중을 앞두고 지난 11일에도 미중 공조를 통한 국제 마약 밀수 적발 건을 공개한 바 있다.
[영상] 지붕 뜯기고 좌석 '휑'…2층버스, 고가도로 아래 '우지직'
달리던 2층 버스가 고가도로 아랫부분을 들이받으면서 지붕이 통째로 뜯겨나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2층 버스가 고가도로 아래를 진입하는 순간 발생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버스는 고가도로 아래에 끼였고 그 자리에 멈춰 섰습니다.
[쇼츠] 폭염에 개인 에어컨 끌고 행차…인도 종교 지도자 영상 봤더니
흰색 옷을 입은 백발의 남성이 이동하자 남성 네 명이 뭔가를 밀고 끌며 분주히 움직입니다.
[시스루피플]대법원장 “취업도 못한 바퀴벌레같은 청년들” 발언에 ‘바퀴벌레국민당’ 세운 인도 청년
한 청년의 풍자적 SNS 발언에서 시작된 정치 운동이 인도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미취업 청년을 바퀴벌레에 빗댄 수리야 칸트 인도 대법원장의 발언에 분노한 인도 청년들은 너도나도 바퀴벌레가 되길 자처했다. 아비짓 딥케(30)가 만든 가상 정당 ‘바퀴벌레국민당’은 창당 일주일도 안 돼 SNS에서 약 1300만 팔로워를 모았다. 오랜 구직난과 경제적 불평등을 겪어 온 인도 청년들은 바퀴벌레국민당에 열광하고 있다. 그는 “인도 청년들은 스스로 이 운동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했다. ‘바퀴벌레국민당’ 대표 아비짓 딥케가 바퀴벌레가 그려진 깃발을 들고 있는 모습. 딥케 인스타그램 갈무리 발단은 지난 15일 칸트 대법원장의 발언이었다. 그는 “대법원장이 나를 정확히 지칭했다”며 “내가 바로 바퀴벌레”라고 말했다. 그는 헌법상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야 할 인물이 해당 발언을 한 점이 더 큰 충격이었다고 했다. 이후 자격 제한이나 당비 없는 정당 가입 제도를 구축하고 웹사이트와 SNS 계정을 만들었다. 바퀴벌레국민당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 정당의 가입 조건은 간단했다. ‘바퀴벌레국민당’ 인스타그램 갈무리
오픈AI, 日에 사이버공격 방어형 첨단 AI 제공…"미토스 대항마"
GPT-5.5-사이버는 AI를 악용, 일본 정부나 금융기관, 기업을 노리는 고도의 사이버 공격을 막는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은 해설했다.
[쇼츠] 기차 달려오는데…아이 꼭 끌어안고 온몸으로 막아낸 엄마
인도에서 철로를 건너던 엄마가 갑자기 기차가 나타나자 목숨을 걸고 아이들을 구했습니다. 여성들은 아이들을 품 안에 끌어안고 좁은 틈 안쪽으로 몸을 바짝 붙인 채 기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렸는데요. 여성은 고통을 참으며 끝까지 아이들을 끌어안고 필사적으로 버텼는데요. 기차에 부딪혔던 여성은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北 지지하고 美 비판한 시진핑…중러 정상, 공동성명 채택(종합)
두만강 하류와 동해 간 연결 구간은 북한·러시아 접경 지역과 맞닿아 있어 중국 입장에서는 북·러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와 별도로 양국 정상이 서명한 '세계 다극화와 새로운 국제관계 제창에 관한 공동성명'에는 북한을 지지하는 내용이 담겼다.성명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역내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는 것은 동북아 지역 모든 국가와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며 "외교적 고립·경제 제재·무력 압박 등 수단으로 북한의 안보를 위협하는 데 반대한다"고 강조했다.두 정상은 "한반도에서 전쟁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실질적 조처를 해야 한다"면서 "지정학적 현실에 기반해 각국이 상호 주권을 존중하는 토대 위에서 정치·외교적 방식으로 각자의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했다.
협상 재개 신호탄?…'중재국' 파키스탄 고위급, 이란 방문
이란측에서는 '미국이 최신 제안을 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특히 무니르 총사령관의 방문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 관련해 최종 단계에 있다.
"병원이 또 다른 환자 만든다"…유럽 의료폐기물 처리 기업의 경고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U 비즈니스 허브 - ENVEX 2026'에서는 에너지 전환·배터리·폐기물 처리·탄소 저감 기술 등을 보유한 유럽 기업들이 참가해 한국 시장 진출과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처리 후에는 폐기물 부피가 크게 줄어들고 재활용도 가능해진다. 플라스틱 등을 분리해 병원용 제품으로 다시 활용할 수도 있다. 핵심은 단순 폐기가 아니라 '순환경제'인 것이다.―코로나19 이후 의료폐기물 시장은 어떻게 달라졌나.▲코로나19는 의료폐기물 산업 전체의 전환점이었다. 당시에는 감염 공포 때문에 일반 플라스틱 병까지 의료폐기물 통에 버릴 정도였다. 처리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다. 팬데믹은 세계에는 재앙이었지만, 그동안 방치돼왔던 의료폐기물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계기이기도 했다.―최근 한타 바이러스나 에볼라 등 새로운 감염병 우려도 다시 커지고 있다. 다만, 최근 다시 감염병 우려가 커지면서 불행 중 다행스럽게도 의료폐기물 문제를 재조명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팬데믹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 등 인도주의 위기도 이어지고 있다. 전쟁 상황에서도 의료폐기물 문제가 커지나.▲그렇다. 국제기구들이 의료 장비와 구호물자를 대량 지원하지만, 사용 이후 발생하는 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또 다른 문제다.과거 우리는 가자지구에 장비를 설치한 적이 있었지만, 전쟁 중 파괴됐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병원이 새로운 환자를 다시 만들어내는 구조가 될 수도 있다.
[쇼츠] 고가도로 아래 '우지직'…지붕 날아간 2층 버스
달리던 2층 버스가 고가도로 아랫부분을 들이받으면서 지붕이 통째로 뜯겨나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2층 버스가 고가도로 아래를 진입하는 순간 발생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버스는 고가도로 아래에 끼였고 그 자리에 멈춰 섰습니다.
위기의 영국 스타머 정부, 물가 잡기 승부수
김지연 교체 위기에 몰린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정부가 물가 안정 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장바구니 물가와 에너지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물가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에 따른 소비자 혜택이 1억5천만 파운드(약 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1억 파운드(약 2천억원) 자금을 지원한다. 정부가 이번 고유가 대책에 쓰는 돈은 약 4억 파운드(약 8천억원)다.
'재무장' 독일, 전차 제작사 지분 놓고 프랑스와 신경전
김계연 재무장에 열을 올리는 독일 정부가 연방군 주력 전차 레오파르트를 제작하는 독일·프랑스 합작 군수업체 KNDS 지분의 40%를 인수하기로 했다. KNDS는 2015년 7월 독일 크라우스마파이베크만(KMW)과 프랑스 국영 넥스터의 합병으로 설립됐다. 프랑스 정부가 지주회사 GIAT를 통해 지분 절반을 갖고 있다. 독일 정부는 나머지 절반을 보유한 독일 보데·브라운베렌스 가문이 사업 철수 의사를 밝히자 지분 인수를 검토해 왔다. 독일 정부의 경영 참여 계획은 다분히 프랑스 정부를 의식한 조치다.
"이란, 군사력 신속 재건…드론역량 6개월내 완전복원"
이란의 이 같은 군사력 복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군사 작전을 재개할 경우 이란이 중동 지역에 여전히 중대한 위협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란이 약화한 미사일 생산 능력을 더 많은 드론 발사로 보완해 이스라엘과 중동 국가들을 향해 드론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고 CNN은 예상했다. 무기 구성품마다 생산 재개에 걸리는 시간은 다르지만, 미국 정보당국은 이란이 빠르면 6개월 안에 드론 능력을 완전히 복구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전쟁 기간 미사일 제조용 부품을 이란에 계속 제공해 왔다.
트럼프와는 ‘관계 관리’, 푸틴과는 ‘큰 그림’…시진핑, 하반기는 순방 외교 계속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지난15일 중난하이 정원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AP 중국이 강대국 정치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연달아 열면서 중국이 영향력있는 초강대국이며 주도적으로 세계 전략을 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성공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 주석은 하반기 브릭스 정상회의와 미국 국빈방문 등 순방 외교를 통해 보다 공세적 외교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가능성도 거론된다. ‘전략적 안정관계’라는 틀을 통해 미·중관계를 관리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 시 주석은 미국 학계와 정치권에서 중국의 부상을 견제해야 한다는 의미로 사용되던 개념인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이 대만 문제로 중국과 충돌하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경고의 의미로 사용했다. 이는 중국의 대미 자신감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됐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는 미·중관계 차원에서 ‘위기 관리’를 논의한 반면 푸틴 대통령과는 세계 질서의 ‘큰 그림’을 함께 논의한다고 보여준 것이다. 중국이 미국, 러시아와의 관계에서 주도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평가가 나온다. 중국의 외교적 존재감은 지난해 말부터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잇달아 중국을 방문하면서 부각됐다.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 면전에서 대만 문제를 경고하고, 러시아와의 공동성명에서 일본을 비판한만큼 순방 외교에서는 대만과 지역문제 등에서 보다 공세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日 4월 원유 수입량 64% 감소…중동산은 1979년 이후 역대 최저(종합)
경수현 조성미 일본의 지난 4월 중동산 원유 수입량이 1년 전보다 3분의 2나 줄면서 통계가 있는 1979년 이후 월간 기준 최저를 기록했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그러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중동산 수입이 크게 줄어든 데 따라 전 세계에서 수입한 원유량은 448만㎘로, 63.7% 감소했다. 지난달 규슈 경제권에서는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중동산 원유 수입이 전무했다.
트럼프 시대 미국 정치풍자 퇴장?···‘더 레이트 쇼’ 막 내린다
지난해 7월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에드 설리번 극장 앞에서 CBS/파라마운트가 스티븐 콜베어의 레이트 쇼 폐지를 발표한 후 사람들이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CBS는 “재정적 결정”이라고 설명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꾸준히 비판해온 진행자 스티븐 콜베어의 정치 풍자가 결국 퇴출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2019년 3월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36회 팰리페스트 “스티븐 콜베어와의 저녁”에 참석한 스티븐 콜베어. AP 앞서 지난해 7월 CBS는 “심야 방송 환경 변화에 따른 재정적 판단”이라며 <더 레이트 쇼> 폐지를 발표했다. 콜베어도 방송에서 “내가 교체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콜베어는 방송에서 이를 “노골적인 뇌물(big fat bribe)”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콜베어의 하차를 공개적으로 반겼다. 그는 트루스소셜에 “콜베어가 해고돼 정말 좋다”며 “그의 재능보다 시청률이 더 형편없었다”고 적었다. 하지만 <더 레이트 쇼>는 미국 심야 토크쇼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었다. AFP 콜베어는 지난 10여년간 미국 정치 풍자의 대표적 얼굴로 자리 잡아 왔다. 미국 방송계에서는 정치 풍자와 비판적 프로그램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콜베어는 단순한 방송 진행자를 넘어 미국 정치 풍자의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당시 콜베어가 미국 정치권과 보수 논객들의 선동적 수사를 풍자하기 위해 만든 말이었다.
"로켓만 쏘는 기업 아냐"…'1조7500억달러' 머스크의 비전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공개하며 세계 자본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이번 상장이 미국 역사상 첫 '1조달러 규모 IPO'가 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IPO 신청서 제출로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재무 내용도 처음으로 공개됐다.스페이스X에 이어 오픈AI도 오는 9월 기업공개를 목표로 이번 주 상장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우주 발사 사업은 지난해 41억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수익을 내지 못했다. 로켓 발사 기업으로 출발했지만 실제 수익 구조는 이미 글로벌 통신·AI 인프라 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의미다.시장이 주목하는 부분은 스페이스X의 미래 성장 전략이다. 회사는 IPO 서류에서 자사가 겨냥하는 전체 시장 규모(TAM)가 28조5000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상당수 수익 기회가 인공지능(AI) 관련 사업과 연결돼 있다는 점도 공개했다.스페이스X는 이번 IPO를 통해 자사가 단순히 로켓을 쏘는 기업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회사는 화성 영구 거주지 건설과 우주 기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핵심 미래 사업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이번 IPO를 통해 약 80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美·이란 종전협상 진전… 유가·국채금리 동반하락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급등했던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동반 하락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반등했고, 기술주와 인공지능(AI)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4.5% 급등했다.최근 시장을 짓눌렀던 가장 큰 변수는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였다. 미국과 이란이 휴전 이후에도 군사적 위협을 주고받으면서 국제유가와 미 국채금리가 급등했고,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불안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관련해 최종 단계에 와 있다"고 밝히면서 종전 협상 기대감이 되살아났다. 이란 정부 역시 미국 측의 새 제안을 전달받아 검토 중이라고 확인했다. 전날 한때 5.20%까지 치솟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3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이날 5.114%로 6.6bp 하락했다.
美연준 위원 과반수 "인플레 지속 땐 금리 올려야"
1992년 이후 34년 만에 가장 많은 반대 표이다. 금리 인하를 주장한 한 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3명은 인하를 연준의 차기 행보가 될 것임을 시사한 성명에 반대했다. 영향이 얼마나 지속될지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렸다.지난달 FOMC는 제롬 파월 의장이 주재하는 마지막 회의다.
주한 美대사 후보 청문회… "쿠팡 차별받아선 안돼"
그는 지난해 한미 정상 간 통상·안보 합의 내용이 담긴 공동 설명자료(팩트시트)를 거론하며 "미국 기업이 차별받아선 안 되며 불필요한 장벽에 직면하지 않을 것임이 분명히 명시돼있다"며 "제가 인준을 받는다면 그 점을 분명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스틸은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미국 연방 상원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미국 기업들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누리는 것과 동일한 시장 접근권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피트 리게츠 상원의원(공화) 의원은 미국 농산물에 대한 한국의 비관세 장벽과 미국산 대두 저율관세할당(TRQ) 물량 축소 문제 등을 지적한 뒤 한국의 '비관세 장벽 완화' 약속이 지켜지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대만 총통, 트럼프와 기꺼이 논의할 것"…中 "美, 신중하길"(종합2보)
아울러 대만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라이 총통과 통화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민진당 주석(대표)인 라이 총통은 전날 "오늘(20일)은 대만인이 30년 전 최초의 직선제를 통해 선출한 총통과 부총통의 역사적인 취임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만의 명칭을 중화민국, 중화민국대만, 대만 그 무엇이라고 부르든 이미 하나의 주권 독립 국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으로부터의 도전(위협) 수위가 점점 커짐에 따라 본인의 책임도 점점 커진다"고 강조했다. 주미 대만대표처(주미 대만대사관에 해당)도 "대만과 미국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며 "추가 소식이 있으면 미국 측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통화 시점은 언급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라이 총통 간 통화 가능성과 관련해 중국은 즉각 반발했다. 그는 이어 "중국 측은 미국 측이 대만 문제를 신중히 처리하기를 촉구한다"며 "대만 독립 분열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을 중단하는 것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아세안 메탄 감축 협력 사업' 인도네시아 출범식 개최
이는 아세안 지역에서 메탄을 감축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한-아세안협력기금(AKCF)에서 총 2천만달러를 지원해 지난해부터 진행하는 기후변화 대응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에서 출범식을 했고, 올해는 인도네시아에서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스라엘, 가자 구호선단 활동가 수백명 추방 개시
이스라엘 내 아랍 소수자 권리 법률센터인 아달라는 이날 대부분의 외국인 활동가가 추방을 위해 이스라엘 남부 도시 에일라트 인근의 민간 공항으로 이송되고 있다고 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활동가들을 가장 이른 시일 내에 추방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집권 연정 내 대표적인 극우 성향 정치인인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이 임시 수용소에서 수감된 활동가들을 학대하고 조롱하는 영상을 공개해 국제사회의 거센 비판을 받은 직후 나온 조치다.
스타머 버티기에도…영국선 벌써 차기 총리 경쟁 가열
유력 인사들은 이미 경선 도전을 선언했다. 웨스 스트리팅 전 보건장관은 21일(현지시간) 자본이득세를 더 높은 세율의 소득세와 일치시키는 세제 개편안을 경선 공약 중 하나로 제시했다. 스트리팅 전 장관은 이날 BBC와 인터뷰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부유세가 필요하다. 스트리팅 전 장관은 당내 경쟁 구도에서 토니 블레어 전 총리의 중도주의 계보를 잇는 인물로 여겨지고 있어 당내 좌파 성향 의원들에게 구애하기 위해 이같은 공약을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버넘 시장은 노동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선호도 1위를 달리고 있다. 1대 1 경합을 가정했을 때도 버넘 시장은 모든 후보에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버넘 시장은 보궐선거 당선이라는 문턱부터 넘어야 한다.
日, 中과 관계 개선 노리나…주중日대사 "日中정상회담에 최선"
교도통신은 21일 가나스기 겐지 주중 일본대사가 중국 베이징 대사관저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현재의 중일 관계 개선에 "정상 회담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가나스기 대사는 인터뷰에서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중일 정상회담을 다카이치 총리의 지난해 대만 관련 발언 이후 교착 상태인 양국 관계 타개를 위한 돌파구로 삼고 싶은 생각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가나스기 대사는 인터뷰에서 중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으로는 볼 수 없다"며 양국 관계에서 난항이 여전하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나도 AI 챗봇 쓴다"…노벨문학상 토카르추크 발언에 시끌
그는 "문학적 허구에서 이 기술은 믿기 어려울 만큼 큰 자산"이라면서도 AI와 대화 내용을 자신의 작품에도 담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모호한 발언에 곧바로 AI 대필 의혹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이제 최고의 프롬프트 부문 노벨상을 기다려야겠다. 자기야, 어떻게 생각해? "라고 적었다. 평소 AI 사용 의혹을 자주 받는다는 폴란드 작가 레미기우시 므루스는 "난 아직도 챗GPT에게 내가 대신 답장을 써도 되는지 묻는 단계"라고 비꼬았다. 예비 조사를 더 빨리 하기 위해 사용한 건 예외"라고 말했다. 이 도구를 사용할 때마다 정보를 추가로 검증한다"며 "수십 년간 책을 읽고 도서관과 기록보관소를 뒤진 방식과 마찬가지"라고 했다.
UAE 고위 당국자, 이란 호르무즈 통제 시도에 "몽상"
김상훈 아랍에미리트(UAE)의 고위 당국자가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내 자국 영해를 통제하겠다는 이란 측의 시도를 "몽상"(pipe dream)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거나 UAE의 해양 주권을 침해하려는 시도는 망상에 불과하다"고 일갈했다.
이민 고삐 죈 영국, 작년 순유입 거의 반토막
김지연 영국이 비자 발급과 정착 기준을 높이는 등 국경 통제를 계속 강화하면서 작년 이주민 순유입 규모가 전년의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이는 2021년 초 새로운 이민 체계가 도입되고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이동 제한이 남아 있던 시기 이후로 가장 적은 것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영국의 이민 순유입이 정점을 찍었던 2023년 3월까지 1년간의 94만4천명과 비교하면 81.9% 적다. 그러나 이민 급증에 반대하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정부는 각종 취업, 유학 비자 요건을 속속 강화했다. 스타머 정부가 정치적 논란이 돼온 망명 신청자 지원 비용을 줄이겠다고 공언한 데 따른 것이다. 우리 정부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며 "아직 할 일이 더 있다.
EU, 올해 성장률 전망 1.4→1.1% 낮췄다…중동전쟁 여파
EU 집행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발표한 봄철 경제전망에서 2026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1.1%로, 내년은 1.5%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EU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1%에서 3.1%로, 내년은 2.2%에서 2.4%로 올렸다.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경제 담당 집행위원은 호르무즈 해협 폐쇄가 오래 갈 경우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과거 재정 모범국가였던 독일도 대대적 돈풀기로 올해 적자 비율이 3.6%까지 뛸 전망이다.
"이란, 미국과 휴전 틈타 '호르무즈 통제 일상화' 속도"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이란 공습을 시작한 이후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강화해왔고, 이 과정에서 해협 통행료 부과와 지정 항로 운영을 추진했다. ISW에 따르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원하는 석유 수입국에 이란과의 양자 협정 체결을 강제하고, 협정을 맺지 않은 선박들로부터는 통행료를 걷어 해협을 통제하려고 한다. 이러한 이란의 계획이 반영된 조치도 나오고 있다. 최근 이라크와 파키스탄은 잇따라 이란과 협정을 맺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운송로를 확보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감소하는 데다 해협 재개방을 위해 미국 동맹국들이 결집해야 한다는 명분도 약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시스루 피플]만국의 ‘바퀴벌레’들이여 단결하라…인도 ‘쉬었음 청년’들의 대변인
미취업 청년을 바퀴벌레에 빗댄 수리야 칸트 인도 대법원장의 발언에 분노한 인도 청년들은 너도나도 바퀴벌레가 되길 자처했다. 아비짓 딥케(30·사진)가 만든 가상 정당 ‘바퀴벌레국민당’은 창당 일주일도 안 돼 SNS에서 약 1300만 팔로어를 모았다. 구직난과 경제적 불평등을 겪어온 청년들은 바퀴벌레국민당에 열광하고 있다. 발단은 지난 15일 칸트 대법원장의 발언이었다. 이튿날인 지난 16일 아침, 딥케는 BJP를 풍자한 정당 이름 CJP(Cockroach Janta Party·바퀴벌레국민당)를 떠올렸다. 그는 정당 슬로건을 “게으르고 실업 상태인 바퀴벌레들의 연합”으로 결정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정당 로고를 만들었다. 이후 자격 제한이나 당비 없는 정당 가입 제도를 구축하고 웹사이트와 SNS 계정을 만들었다. 정당 가입 조건은 간단했다.
종전이몽?…네타냐후, 종전 협상 의향서 알린 트럼프와 통화하며 ‘신경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사진)이 이란과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면서도 결렬되면 군사 행동이 재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이란 간 접촉이 이어지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왼쪽)는 미·이란의 종전 협상에 강한 불만을 표하며 충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는 네타냐후 총리가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협상 진행 과정을 비판하며 교전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중재국들이 미국과 이란의 서명을 받기 위한 ‘의향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협상에 회의적이며 이란 정권과 군사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공격을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확대하고 있다.
30년 전 항공기 격추 사건 핑계로 미국, ‘95세’ 라울 카스트로 기소
미국 정부가 쿠바 정치의 상징이자 쿠바 혁명 주역인 라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95·사진)을 기소했다. 사망자 4명 중 3명은 미국인이었다. 플로리다 해협 인근에서 쿠바 난민을 수색하던 구조의 형제들 소속 항공기 2대가 쿠바 공군에 의해 격추됐다. 당시 국방장관이던 라울 카스트로는 격추 명령을 내린 사실은 인정했지만 항공기가 쿠바 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미 검찰은 쿠바 정부가 자국 요원을 해당 단체에 침투시켜 비행 계획을 사전에 입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기소장에 “쿠바 군부의 모든 살해 명령은 라울과 피델을 최종 결정권자로 하는 지휘 계통을 거쳤다”고 적시했다. 카스트로 전 의장은 형인 피델 카스트로와 함께 쿠바 혁명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이젠 ‘순방 외교’…바빠지는 시진핑
미·러 양국을 동시에 상대하는 강대국이자 주도적으로 세계 전략을 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성공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 주석은 하반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와 미국 국빈방문 등 순방 외교를 통해 보다 공세적 외교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략적 안정관계’라는 틀을 통해 미·중관계를 관리하겠다는 목표만 재확인했다. 중국의 외교적 존재감은 지난해 말부터 세계 주요국 정상들의 잇따른 방중을 계기로 부각됐다. 상반기에는 안방 외교를 통해 주요국 정상들을 맞이했던 시 주석이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순방 외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순방 외교는 우호국을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우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이 거론된다. 성사될 경우 북한이 시 주석의 올해 첫 해외 방문지가 된다. 미국 국빈방문도 예정돼 있다. 다만 유럽과의 관계 개선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중국이 미국을 비판하며 유엔의 권위와 국제법 수호를 강조하고 있지만, 존재감을 키운 시 주석이 정작 푸틴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의 담합으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우려도 나온다.
"'왕실 골칫거리' 앤드루 무역특사 임명, 여왕 뜻이었다"
김지연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2000년 차남 앤드루 마운트배튼 윈저의 무역 특사 임명을 바란다는 의사를 정부에 전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라이트 대표는 "여왕의 소망은 이 역할이 켄트 공작(여왕의 사촌인 에드워드 왕자)에서 요크 공작으로 계승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썼다. 앤드루는 엡스틴 스캔들로 2019년 왕실 업무에서 물러났지만, 여왕이 차남의 문제에 단호히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결국 형인 찰스 3세가 즉위하고 나서 지난해 앤드루의 모든 훈작을 박탈했다.
이스라엘 당국, 가자지구 구호선단 활동가 수백명 추방 절차 진행 중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이 20일(현지시간) 구금된 가자지구 구호 탑승 활동가들을 조롱하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AFP 이스라엘 당국이 가자지구 구호선단에 탑승했다 체포된 활동가 수백명을 석방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1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했다. 활동가들은 추방에 앞서 이스라엘 크치오트 교도소에 구금됐다가 석방됐다. 앞서 극우 성향의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이 억류된 구호선단의 활동가들을 조롱하는 영상을 게시한 후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졌다.
중국 “미 국방차관 방중 승인 못해”…트럼프 ‘대만 총통과 통화’ 발언에 맞불
이는 전날 러시아와의 밀착 연대를 과시한 시 주석에 견제구를 날린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라이 총통과 직접 통화할 경우 중국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1979년 미·중 수교 이후 미국 현직 대통령이 대만 총통과 통화한 전례는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12월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당시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통화했는데 이때도 중국은 강하게 항의한 바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라이 총통과 통화한다고 하더라도 대만이 바라는 수준으로 안보 공약을 재확인해줄지는 미지수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 문제에 관한 미국의 기존 외교적 문법을 파괴하면서 중국과 대만 사이에서 줄타기하며 미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대만에도 엄포를 놨다.
“경악스럽다”…이스라엘 장관 ‘가자 선단 조롱’에 전 세계 공분
인륜은 어디에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간) 가자지구로 향하다가 체포된 구호선단 활동가들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고 있다. 벤그비르 장관은 자신의 엑스 계정에 영상을 공개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20일(현지시간) 엑스에서 “벤그비르 장관의 모습은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베트 쿠퍼 영국 외교장관은 “정말 경악스럽다”며 영국인 가족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EU 시민들도 포함된 활동가들에 대한 처우는 굴욕적이고 잘못된 것이었다”고 비판했다. AFP 마이크 허커비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도 “비열하다”며 “벤그비르 장관은 자기 국가의 존엄성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국제사회의 반향이 커지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벤그비르 장관이 활동가들을 다룬 방식은 이스라엘의 가치와 규범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벤그비르 장관이 게시한 영상에는 무릎을 꿇고 손목이 묶인 활동가들의 모습이 담겼다.
주일 美대사 "트럼프, 미중회담 뒤 다카이치에 첫 전화"
그는 중국과 러시아 등이 다카이치 정권의 군사력 확충 정책을 '신군국주의'라고 비난하는 데 대해 "전혀 엉터리다. 동맹을 약화하려는 책략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방위비 증액이나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를 향한 움직임과 관련, "미국과 일본의 (군사) 능력 향상에 기여한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날 글래스 대사가 초청 강연한 국력연구회 첫 모임에는 자민당 국회의원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20만9천건…전망치 하회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1만건을 밑도는 수치다.
IEA "올여름 글로벌 유가 위기 가능성"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이란 전쟁 여파로 글로벌 원유시장이 올여름 '레드존(red zone)'에 진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IEA는 지난 3월 회원국들과 함께 총 4억배럴 규모 전략비축유를 방출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106.92달러로 1.9% 상승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0.59달러로 2.4% 올랐다.두 유종 모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약 45% 급등한 상태다.
가자 구호선단 伊활동가들 "이스라엘군이 눈 때리고 발길질"
이들은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해 글로벌 스무드 선단에 탑승했다가 이스라엘 군에 체포됐다. 이들은 "그들이 '이스라엘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하면서 우리를 때리기 시작했다"며 "3명이 눈을 때리고 발길질하면서 잔인하게 폭행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은 우리보다 더 심하게 맞았다"며 "팔이나 갈비뼈가 부러진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도 봤다"고 말했다.
40살 독일 골키퍼 노이어, 은퇴 번복하고 월드컵 간다
김계연 베테랑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40·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국가대표팀 은퇴를 번복하고 내달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다. ARD방송 등에 따르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21일(현지시간) 노이어를 포함해 월드컵에 나갈 대표팀 26명 명단을 발표했다. 노이어는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노이어는 2009년 6월 아랍에미리트(UAE)와 경기에서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이후 2024년까지 A매치 124경기를 뛰었다. 2016년 9월부터 2023년 10월까지는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찼다. 노이어의 대표팀 합류에는 1살 어린 나겔스만 감독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던 걸로 알려졌다. 주장은 요주아 키미히(31·바이에른 뮌헨)가 계속 맡는다.
나토 수장 "상당수 회원국, 우크라 지원 미흡"
현윤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상당수 회원국이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 지원에 미흡하다고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이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방안이 실현되면 우크라이나에 수백억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이 가능하지만, 뤼터 사무총장의 제안은 영국과 프랑스 등 일부 주요 회원국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고 폴리티코가 최근 보도한 바 있다. 나토 32개 회원국 전체가 이 제안을 수용한다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간 지원 규모는 현행 지원 규모의 3배에 가까운 1천430억 달러로 늘어난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맞서 강력하게 싸움을 이어가고, 종국적으로 평화에 도달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면 우리는 당연히 공평히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우라늄 해외 반출 안 돼”···종전 협상 멀어지나
한 여성이 지난 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그려진 현수막 앞을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을 해외로 반출해서는 안 된다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이 공전하는 가운데 이란 지도부가 더욱 강경한 입장을 취하면서 합의가 멀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란 고위 소식통 2명은 이란 지도부가 현재의 휴전 상황에 관해 미국이 공습 재개 전 안도감을 조성하려는 전략이라는 의심을 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스라엘, 가자 구호선단 활동가 430여명 전원 추방(종합)
김상훈 이스라엘 당국이 가자지구 해상 봉쇄를 돌파하려다 체포된 구호선단의 외국인 활동가 430여명을 모두 추방했다. 공해상에서 이스라엘 당국에 나포된 430여명의 활동가 중 이스라엘 여성 1명을 제외한 외국인 활동가 대부분은 이날 라몬 공항에서 터키항공 전세기 3편에 나뉘어 이스라엘을 떠났다. 이들 중 한국인 2명은 구금 시설로 이송되지 않고 곧바로 추방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내 아랍 소수자 권리 법률센터인 아달라도 외국인 활동가들에 대한 추방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활동가들을 가장 이른 시일 내에 추방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