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천피가 꼭지는 아니겠지?" 와르르 코스피에 심장 '철렁'한 빚투개미 "버틸 시간이 없다" [개미의 세계]
아무리 공부해도 어려운 투자의 세계, 손뼉 치며 공감할 [개미의 세계]를 편하게 받아보시려면 기자페이지를 구독해주세요. 함께 공유하고 싶은 투자 사연이 있는 개미들의 제보도 기다립니다. 아무리 공부해도 어려운 투자의 세계, 손뼉 치며 공감할를 편하게 받아보시려면 기자페이지를 구독해주세요. 흐뭇한 마음으로 매일 아침 점점 더 올라가는 수익률을 확인하는 게 요즘 임씨의 취미다.하지만 흐뭇함만큼 아쉬움도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게 임씨의 설명이다. '빚투'의 대표적 지표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13일 기준 36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임씨처럼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15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삼성전자 투자자의 신용융자 규모는 3조 5865억원으로, 연초와 비교해 무려 117.7% 급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쌍끌이하는 코스피 상승장 분위기 속에서를 넘어섰다는 지적도 나온다.15일 오전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 전환하며 8046.78을 찍고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했다. 바로 시간이다.
20대 직장인 "월급 통장에 쌓아두기만 했는데...저축 계획 막막해요" [재테크 Q&A]
그동안 저축을 제대로 못했던 것 같아 지출을 줄이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려 한다. 야간 근무가 많아 월급은 380~410만원으로 달마다 편차가 있는 편이다. 그동안은 입출금통장에 자금이 모이면 정기예금으로 옮겨뒀었고, 주식 투자도 시작해 수익을 본 상태다. 연간 비정기 수입은 900만원이다. 잔액은 입출금통장에 입금해왔다. 연간 비정기 비용은 600만원씩 나간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A씨처럼 야간 근무수당으로 달마다 소득이 편차가 있는 상황이라면 최소 소득을 기준으로 지출과 저축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A씨의 경우 380만원을 월 수입으로 잡았다.다음으론 지출을 정리해야 한다. 비정기 지출 역시 경조사비, 여행비, 의류·미용비, 여가비 등에 대한 적정 금액 예산을 세우는 게 필요하다. 급여 통장은 월 고정지출에 대한 자동이체 통장으로 지정한다 생활비, 직장 식비, 용돈 등에 활용하는 월 생활비 통장은 주 단위로 지출을 관리하도록 한다. 비정기 지출에 대한 예산(연 600만원)은 별도 통장에 적립함으로써, 비정기 지출이 발생하면 해당 통장에서 꺼내 쓰도록 한다.지출까지 정리되면 한 달 저축 가능 금액이 산정된다. A씨의 경우 월 150만원 저축, 비정기 수입 900만원, 야간수당 월 15만원을 합하면 연간 2880만원을 모을 수 있다. 무리한 투자보다는 저축 가능 금액 중 일부를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찍 취업한 20대 직장인 "본격적으로 저축해 보려 하는데 막막해요"[재테크 Q&A]
5년차 간호사인 20대 A씨는 비교적 빠르게 취업한 뒤 직장 인근에서 자취를 하고 있다. 그동안 저축을 제대로 못했던 것 같아 지출을 줄이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려 한다. 야간 근무가 많아 월급은 380만~410만원으로 달마다 편차가 있는 편이다. 28세 A씨의 월 수입은 395만원이다. 연간 비정기 수입은 900만원이다. 연간 비정기 비용은 600만원씩 나간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A씨처럼 야간 근무수당으로 달마다 소득이 편차가 있는 상황이라면 최소 소득을 기준으로 지출과 저축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A씨의 경우 380만원을 월 수입으로 잡았다.다음으론 지출을 정리해야 한다. 급여 통장은 월 고정지출에 대한 자동이체 통장으로 지정한다 생활비, 직장 식비, 용돈 등에 활용하는 월 생활비 통장은 주 단위로 지출을 관리하도록 한다. A씨의 경우 월 150만원 저축, 비정기 수입 900만원, 야간수당 월 15만원을 합하면 연간 2880만원을 모을 수 있다. 무리한 투자보다는 저축 가능 금액 중 일부를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절세 혜택을 볼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을 활용하도록 한다.
재테크 강의 들었다가 악몽 시작...가짜거래소에 9천 털렸다 [조선피싱실록]
전화 한통에 금전뿐 아니라 삶까지 빼앗기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방식을 아는 것만으로 나를 지킬 수 있습니다. 서울에 사는 A씨는 올해 초 인스타그램에서를 봤다. 재테크 강의에 빠져든 A씨는 실제 전문가라 믿게 됐다.어느날 이들은 A씨에게 코인 투자를 추천했다. B씨는 "했다. 운영진은 "갑작스러운 코인 가격 변동으로 강제청산이 발생했다"며 ""고 요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고된 가상자산사업자는 텔레그램 등 온라인을 통해 가상자산거래소 가입을 권하지 않는다"며 ""고 강조했다.
삼전닉스 주가, 언제까지 오르나요[계좌부활전]
코스피가 8000고지를 밟자마자 뒷걸음질쳤습니다. 연일 천장을 뚫으며 30만전자와 200만닉스를 눈앞에 뒀던 반도체 투톱 주가도 일단 후퇴했습니다.반도체 투톱이 이끄는 코스피 랠리가 다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증권가가 분석한 △수급 △펀더멘털 △기술적 분석 등을 종합해서 살펴보겠습니다.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내가 상투를 잡았나'하는 우려가 현실이 될까 걱정을 시작하는 구간입니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이런 불안을 키우는 요소인데요.외국인은 이달에만 모두 26조원을 코스피에서 순매도했습니다. 현금흐름은 지난해 2000억달러에서 올해 500억달러를 간신히 상회한 뒤 내년에는 500억달러로 감소할 전망입니다. 여기서 또 하나의 특징은 주도주 후기 사이클의 막바지에 개인의 수급이 급증한다는 점입니다.이 연구원은 "핵심은 단순하다. 개인 자금이 대량 유입되며 주도주로 쏠린다"고 말했습니다.결국 종합하면 '상승 랠리의 끝은 예상할 수 없다' 입니다. 다만 공통으로 이번 랠리의 타격을 줄 요소로 '기준금리 급등'을 꼽습니다. '보다 '언제까지 상승이 지속될까?
내일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소득 하위 70% 지급
국민 3천600만명 대상…거주 지역 따라 10만∼25만원 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이 시작한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대상자는 소득 하위 70%로 약 3천600만명이다. 외벌이 가구 중 직장가입자 1인 가구는 한 달 건강보험료가 13만원 이하, 2인 가구는 14만원 이하, 지역가입자 1인 가구는 8만원 이하, 2인 가구는 12만원 이하면 지원금을 받는다. 수도권 거주자는 10만원, 비수도권 거주자는 15만원의 고유가 지원금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7월 3일까지다. 다만 주유소는 연매출액 제한이 없다.
[고금리 온다] 금리 0.25%p만 올라도 가계 이자 연 3.2조 더 낸다
17일 한국은행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출 금리가 0.25%포인트(p) 오를 경우 가계대출 차주의 이자 부담은 3조2천억원 늘어난다. 차주 1인당 연간 이자 부담은 평균 16만3천원 증가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대출 금리가 0.50%p 오르면 이자 부담이 6조4천억원(1인당 32만7천원) 늘고, 0.75%p 오르면 9조7천억원(1인당 49만원) 늘 것으로 한은은 계산했다. 대출 금리가 0.25%p 오를 경우 자영업자 이자 부담은 1조8천억원 늘어난다. 1인당 연간 이자 부담은 평균 약 55만원 증가한다. 대출 금리가 0.50%p 오르면 이자 부담이 3조5천억원(1인당 110만원) 늘고, 0.75%p 오르면 5조3천억원(1인당 165만원) 늘 것으로 계산됐다. 대출 금리가 0.25%p 오를 경우 자영업 다중채무자 이자 부담은 1조1천억원 늘어난다. 이에 따라 연간 이자 부담은 1인당 64만원 증가한다.
[고금리 온다] 中企 대출 부실 빨간불…대기업 여윳돈은 사상최대
반면, 반도체 수출 호조에 은행 예금으로 유입된 대기업 등의 단기 여유 자금은 사상 최대로 불어 대조를 보였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4월 말 기준 전체 원화 대출 고정이하여신(3개월 이상 연체·NPL) 비율 단순 평균값은 0.42%로 집계됐다. 3월 말(0.38%)보다 0.04%포인트(p), 작년 4월 말(0.40%)보다 0.02%p 각각 상승했다. 작년 말(0.34%)보다는 0.08%p 뛰었다. 대출 주체별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가계 0.26% 대기업 0.31% 중소기업 0.63% 전체 기업 0.54% 등이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가계가 0.02%p, 중소기업이 0.09%p, 전체 기업이 0.06%p 각각 상승했다. 대기업은 오히려 0.04%p 하락해 대조됐다. 금리 상승과 경기 부진에 가장 취약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이 포함된 중소기업의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크게 올라 대기업의 2배 이상에 달한 점이 눈에 띄었다. ※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자료 취합. A 은행의 중소기업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3월 말 0.49%에서 4월 말 0.66%로 0.17%p나 급등했다. 지난달 특정 중소기업이 거액의 여신을 연체하면서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이례적으로 치솟았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중소기업 연체율은 3월 말 0.58%에서 4월 말 0.65%로 0.07%p 높아졌다. 반면 대기업 연체율은 0.11%에서 0.08%로 0.03%p 낮아지며 1년 전의 절반 수준이 됐다. 가계 연체율은 0.32%에서 0.33%로 0.01%p 올랐다. 4월 말(142조4천324억원)보다 15조4천335억원 급증했다.
[고금리 온다] 한미 시장금리차 바짝 붙어…원화 가치 오를까
최근 한국과 미국의 3년물 금리 차이는 0.3%p대로 2023년 5월 이후 가장 작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미 기준금리가 2022년 7월 역전되면서 시장금리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1∼2%p 더 높은 상황이 지속되면서 양국의 3년물 금리 역전 폭은 지난해 초 1.9%p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한은이 지난해 7월부터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미국은 정책금리를 인하하면서 시장금리 역전 폭은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3월 9일엔 한국 국고채 금리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격차가 0.16%p까지 좁혀졌으나 이튿날 다시 국고채 금리가 내리면서 3월 격차는 대체로 0.3%p대 후반에 머물렀다. 이후 4월에는 종전 기대로 한국 국고채 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격차가 0.4%p대로 벌어졌다가 전쟁이 장기화하고 한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달 들어 다시 0.3%p대로 좁혀졌다. 이처럼 시장금리 차이가 기준금리보다 작은 것은 양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 전망이 금리에 미리 반영되기 때문이다. 시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에 발 빠르게 반응하면서 국고채 금리는 연일 급등세다. 지난 15일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1.2bp(1bp=0.01%p) 급등한 3.766%로 거래를 마감했다. 3년물 금리가 3.7%대까지 오른 것은 2023년 11월 16일(3.701%) 이후 약 2년 반 만에 처음이다.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와 기준금리 간 격차는 기준 126.6bp로 레고랜드 사태가 발생했던 2022년 10월(130.5bp)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최근 미국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 인상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15일 미국채 3년물 금리(4.14%)는 전날보다 10bp 뛰었다. 장기물인 3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11bp 오른 5.12%로, 2007년 7월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일반적으로 한미 금리 격차가 줄어들면 외국인 자본 유출이 감소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고금리 온다] '이자이익' 기대에 4대금융 올해 순익 전망 20조 육박
작년 말보다 전망치 6천억원 높아져 예대마진·기업대출 증가로 이자수익 개선…증시 활성화로 비은행 실적↑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순이익이 처음으로 2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더 빠르게 오르면서 은행 예대마진이 확대되고, 과거 저금리 시기 취급된 대출의 금리가 갱신되면서 이자이익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올해 순이익 전망치는 이날 기준 총 19조7천331억원으로 집계됐다. KB금융의 올해 순이익 전망치는 6조618억원에서 6조3천923억원으로 5.5% 상향 조정됐다. 작년 순이익(5조8천407억원)보다 9.4%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1분기 시장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거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상기에는 통상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예대마진이 확대된다. 작년 말(851조9천932억원)보다는 2.0% 늘었다. 과거 초저금리 시기에 이뤄진 대출이 금리 갱신 시기를 맞은 점도 은행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민생 경제 사정' 속도전…공정위·국세청·금감원 '가속 페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폐지됐던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국 부활이 추진되는 등 민생 침해 행위에 칼을 빼 드는 모습이다. 왜곡된 시장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경제 사정 작업에는 외과수술에 버금가는 정밀도가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온다. ◇ 공정위 상임·비상임위원 9명→11명…사건처리 속도로 1.3배 빨라질 듯 17일 관가에 따르면 공정위는 민생 분야에서 발생한 불공정 행위에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단 '재벌 저승사자'라고 불렸던 조사국 부활을 추진하는 등 조사 강도를 한층 높이려는 모습이다. 현재 7명 규모의 중점조사팀을 30∼40명 규모의 국 단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건 처리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에 29년 만에 증원이 단행됐다. 증원될 경우 사건 처리 속도가 1.3배 빨라지는 것으로 공정위는 추산하고 있다. 소회의 심의 대기기간을 3개월까지 줄이는 게 공정위의 목표다. 공정위에 따르면 연간 사건 수는 2021∼2025년 평균 2천400여건이었다. 평균 소회의 심의 대기기간은 291일이었다. 공정위 상임·비상임위원이 현 정부의 경쟁 정책 이해도가 높은 인사들로 꾸려지고 있다는 점에서 제재 수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공정위는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반칙 행위 제재도 이어가고 있다. ◇ 국세청 조사4국 잇단 조사 착수…금감원 특사경 연내 출범 준비 대표적인 사정기관인 국세청도 칼을 빼 들며 긴장도를 높이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8일 하나금융지주[086790]와 하나은행 대상 비정기(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조사4국은 기업의 탈세 의혹 등을 포착해 비정기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곳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금융기관들이 돈 버는 게 능사라고, 그것이 존립 목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금융기관의 공공성이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부업체 새도약 참여, 추가 유인책으로 속도…상록수 내달 협약
대부업체 참여율이 절반에 그치는 상황에서 나머지 15개사를 참여시키기 위해 정부는 상환부담 완화 등 다양한 유인책을 검토 중이다. 동시에 이 대통령의 공개 질타로 장기추심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민간 배드뱅크 '상록수'도 당장 다음 달 초 사원총회를 열어 새도약기금 참여를 확정하는 등 청산에 속도를 낸다. ◇ '마지막 퍼즐' 15개사…상환방식 변경·우수업체 인센티브 등 검토 17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장기연체채권 보유 금융 회사·기관 중 새도약기금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곳은 15개사로 집계됐다. 애초 17개사였으나 최근 한국장학재단과 근로복지공단이 새도약기금 참여를 결정하면서 대부업체 15곳만 남은 상태다. 올해 1월 기준 대부업권이 보유한 새도약기금 매입 대상인 7년 이상 5천만원 이하 장기연체채권 규모는 약 4조9천억원으로 전체 대상 채권 16조4천억원의 약 30%를 차지한다. 특히 대부업권 상위 30개사가 대부분을 보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감안하면 사실상 대부업권의 새도약기금 참여율은 '절반'에 그치는 셈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들 15개사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추가 유인책을 검토 중이다. 한 대부업계 관계자는 "은행·카드사 등은 다른 먹거리라도 있지만 대부업체는 연체채권을 사와 추심이나 매각 등으로 수익을 내는 것이 유일하다"며 "기금에 채권을 일괄 매각하면 영업환경이 무너진다. 이는 생존권의 문제"라고 밝혔다.
은행서 차입해 저신용자 대출 '우수대부업' 5년째 제자리
우수 대부업체에 은행 차입을 허용해 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한다는 취지가 살지 않는 모습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우수 대부업체의 은행권 차입 잔액이 약 2천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말 기준 우수 대부업체들의 저신용자 개인신용대출 잔액(1조6천785억원)의 약 11.9%, 전체 대출 잔액(3조6천910억원)의 약 5.4% 수준이다. 저축은행·캐피털사에서 연 7∼9%로 자금을 조달하던 우수 대부업체가 저리의 은행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해서 저신용층 대상 중금리 대출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대부업계 관계자는 "일부 은행이 우수 대부업체에 자금을 공급했다가 비판 여론에 직면한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부업권의 대출 중 약 60%가 신용대출이 아닌 담보대출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5대 손보사, 1분기 순익 13%↓…보험·투자수익 동반 감소
車보험 수익성 악화…주식 강세에도 금리 급등에 채권 평가손실↑ 국내 5대 손해보험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13% 가까이 줄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등으로 본업인 보험손익이 감소했고, 금리 상승으로 채권 등에서 평가손실이 발생해 투자손익도 위축한 탓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연결) 등 5개사의 올해 1분기(1∼3월) 별도 기준 합산 당기순이익은 1조7천32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6% 줄었다. DB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2천685억원)이 1년 전보다 39.9% 감소했다. 같은 기간 KB손해보험(2천7억원)도 36.0% 줄었다. 이들 5개사의 1분기 합산 보험수익은 1조5천81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0% 줄었다. 메리츠화재(3천346억원·-7.0%)도 부진했다.
물꼬 트인 삼성 노사협상…이재용 '한가족' 호소에 마지막 절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대국민 사과와 함께 '한가족'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한 것을 계기로 노사 모두 기존의 입장에서 한발짝 물러서 극적 타결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성과급 규모에 대해선 양측의 이견이 좁혀질 가능성이 있는 반면, 새로운 성과급 기준의 제도화에 대해선 노사 모두 강경한 입장이어서 막판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 이번 조정 결렬 시 기회 없을 수도…중노위원장 직접 참관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오는 18일 세종시 중노위에서 열리는 2차 사후조정 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 이 회장이 공개석상에서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은 2022년 10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 사측은 노조의 요구를 수용해 사측 대표교섭위원을 기존 김형로 부사장에서 여명구 DS(반도체 부문) 피플팀장으로 교체했다. 노조 공동투쟁본부의 최승호 위원장은 전날 이 회장의 발언에 대해 "신뢰 회복에 시간이 걸릴 수 있겠지만, 함께 갈 수 있도록 이번 교섭부터 노력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사후조정을 앞둔 노사 미팅과 관련해서도 "사측이 노사 신뢰 훼손에 대해 사과하고 교섭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저도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화의 쟁점은 성과급 재원과 지급 기준, 제도화 여부다. 노조는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함으로써 기존 성과급 제도인 OPI(초과이익성과금) 제도를 투명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삼전 최대노조서 한달간 4천명 탈퇴 러시…과반 지위 '위태'
내부 갈등이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분쟁으로까지 비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최대 노조의 '과반 지위'가 깨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는 DX부문 소속 조합원들의 탈퇴 신청이 쇄도하며 내부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노조 측으로부터 탈퇴 처리가 늦어지자 사내 게시판 등에서는 "파업 동력을 유지하기 위한 고의 지연 아니냐"는 불만도 쏟아졌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에 "한 달 새 탈퇴 신청이 4천건가량 몰려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DX부문 조합원들의 대규모 이탈이 초기업노조의 '과반 지위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지난 15일 오후 12시 기준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7만1천750명이다. 초기업노조가 과반 노조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체 임직원의 절반 수준인 6만4천여명 선을 지켜야 한다. 계속해서 탈퇴 행렬이 이어진다면 과반이 깨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과반 노조 지위가 흔들릴 경우 사측과의 향후 교섭 주도권이나 법적 정당성이 큰 폭으로 약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韓경제 회복 국면서 '삼전파업' 변수…중동전에 고물가도 부담
성장률 전망 줄상향인데…고물가·고금리 불안에 내수 냉각 우려 한국경제가 1분기 성장 호조를 바탕으로 회복 국면 기로에서 삼성전자[005930] 노동조합 파업이 새로운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주요 기관이 올해 성장률 눈높이를 잇달아 높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수출과 성장을 떠받쳐온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충격이 작지 않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17일 중동전쟁 장기화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금리 인상 가능성마저 고개를 들면 내수 경기도 빠르게 식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한국 경제를 바라보는 주요 기관의 시각은 한층 밝아졌다. 씨티은행은 최근 올해 성장률 눈높이를 3.0%까지 높였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15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1분기 성장세가 큰 폭 확대되는 등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KDI는 "반도체 호황과 내수 확대로 성장세가 비교적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경기 개선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1분기 반도체를 뺀 제조업 생산은 제자리였을 정도로 산업별 온도 차는 심하다. 그만큼 삼성전자 노조 파업이 현실화하거나 장기화해 반도체 생산과 수출이 흔들리면 성장에 미치는 타격이 클 수 있는 셈이다. KDI는 "중동전쟁이 격화하거나 장기화하면 원자재 수급 차질과 생산비용 상승으로 성장세가 약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중동전쟁 리스크는 고용시장에도 일부 가시화하는 모양새다.
"물 들어왔을때 노저어야 하는데" 삼전 파업변수에 개미들 촉각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20대 직장인 A씨는 "성과급 인상이 되는 것에 크게 반대하지 않지만, 노조와 사측 간의 협상이 이뤄져 빨리 방향성이 확정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양측이 타협해 어떤 것이라도 결정해야 이에 맞춰 투자를 할 수 있는데 지금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봤다. 서울 금천구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B씨도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하는 시점에서 파업은 주주 입장에서 당연히 악재"라고 말했다. 그는 "생산이 멈추면 그에 따른 대가들이 있을 것"이라면서 "회사 실적이 안 좋아질 수밖에 없으니 주가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40대 주부 C씨는 "오늘도 걱정돼서 남편이랑 아침부터 한참 이야기했지만, 주가는 반등할 거라고 믿는다"며 불안과 기대가 뒤섞인 모습을 보였다. 또 "반도체 호황 속 타이밍을 놓치고 그사이 경쟁사가 치고 나갈 것이라는 불안감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작 본인은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대일 때 투자를 시작해 주가 하락으로 인한 손해 걱정은 적다"며 "오히려 이번 기회에 더 매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등포구 거주 20대 직장인 E씨는 "반도체 사이클이 끝난 게 아니고, 정부의 긴급 조정권이라는 선택지도 있기에 그렇게 불안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파업 리스크가 장기화하지 않는다면 삼성전자의 이익 추정치 상향과 함께 상대적 주가 부진을 되돌리는 키 맞추기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도 "삼성전자의 노조 및 파업 우려가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반도체 업종은 숨 고르기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삼전·하닉 등 대형 전자부품업 월급 1천만원 육박, 13%↑
300인 이상 제조업 평균 상승률 2배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첫 1천만원 돌파 관측 지난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전자부품 제조업 대형 사업장의 상용 근로자 평균 월급이 1천만원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3.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300인 이상 제조업 전체 평균 임금 상승률(6.9%)을 배 가까이 웃돈다. 임금 규모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지난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전자부품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을 타고 실적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지급된 성과급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3월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평균 급여는 1억5천800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평균 보수액 1억3천만원 대비 2천800만원, 21.5% 늘었다. 같은 해 SK하이닉스 직원 평균 급여는 1억8천500만원으로 역시 역대 최고치였다. 전년 평균인 1억1천700만원 대비 58.1% 증가했다.
봄 채소 출하 늘며 농산물값 안정세…수박·참외는 강세 지속
배추와 양파, 당근 등 주요 채소 가격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내렸다. 당근(상품)도 출하량이 늘어 1㎏에 3천569원으로 전년보다 20.3% 내렸다. 깐마늘도 재고 증가 영향으로 가격이 내렸고, 양파 역시 공급 확대에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대파(상품)는 봄대파 출하량 감소 영향으로 1㎏에 2천65원으로 24.3% 올랐다. 이달 도매가격도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수박·참외, 수요 상승과 수확 공배기로 강세…"출하 늘면 안정" 제철을 맞은 참외와 수박은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참외(상품)는 10개 기준 2만111원으로 지난해보다 10.3% 비싸고, 수박(상품)은 1개에 2만7천410원으로 16.9% 올랐다. 수박은 대체 과일 물량 감소와 이달 초 연휴기간 유통업계 할인 행사 영향으로 수요가 몰려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 '오늘좋은' PB 제품, 몽드셀렉션 수상
할인 품목은 2024년부터 올해까지 몽드셀렉션에서 수상한 제품들이다.
이마트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임대 매장 990여곳"
정부는 18일부터 국민의 70%에게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세균성 장염 한 달새 48%↑…"물·음식 안전하게 섭취해야"
종류별로 보면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는 같은 기간 39명에서 73명으로 87.2%,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환자는 66명에서 91명으로 37.9% 증가했다. 특히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환자는 18주차에 39명까지 줄었다가 일주일 사이 3배 수준으로 늘었다. 질병청 관계자는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환자는 최근 크게 늘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 감염증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으로, 법정 4급 감염병이다. 질병청은 이런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5∼9월을 맞아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시술하고 정말 예뻐졌어요"…알고보니 AI 생성 가짜 후기
가상 모델 사진·글 꾸며 성형외과·미용실·데이팅앱 등 홍보 AI 홍보물 만들어주는 외주 시장도 호황…사진 장당 1만∼3만원 "쌍꺼풀 절개, 코 성형하신 고객님. 특히 이용자들의 시술 후기가 중요하게 인식되는 성형외과·미용실 등 서비스 업계에서 AI 이미지를 실제 사례처럼 게시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오인과 그에 따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SNS에서는 일부 식당이 유명 방송 프로그램이나 뉴스에 소개된 것처럼 꾸민 AI 이미지를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사진에는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여성이 "여기 음식이 정갈해 좋다"고 방송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담겼으나, 이는 실제 방송과 무관한 AI 합성 이미지였다. 이 같은 흐름 속에 AI 모델 이미지를 제작해주는 업계도 호황을 맞고 있다. 원하는 연령과 외모, 분위기를 말하면 그대로 AI 모델을 생성해 주는 방식이다. 그러면서 "AI 성능이 고도화하면서 일반 소비자가 이를 구별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사업자들이 AI 생성 이미지 여부를 명확히 표시하도록 하는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첫 SMR 건설 테라파워, 한국 원전 기술 사들였다
전 세계가 차세대 SMR인 SFR 개발에 속도를 내며 한국의 기술에 눈독을 들이는 가운데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부침을 겪은 한국도 다시 민관합작 방식으로 도전에 나서고 있다. 스텔라는 SFR 원자로의 사고 상황을 모의하고 안전성을 입증하는 시험 시설로 원자력연은 이를 활용한 상세 열유동 데이터를 갖고 있었다. 이번 기술이전은 테라파워가 SFR 안전 검증에 필요한 유동 실험 장치를 직접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빌 게이츠가 2008년 설립한 테라파워는 SFR '나트륨'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로부터 건설을 승인받아 미국 와이오밍주에 나트륨을 건설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월세 '트리플 강세' 국면 조짐
매매가격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등 영향으로 한동안 상승폭이 주춤했다가 최근 다시 반등했고, 전월세는 매물 부족 지속과 전세의 월세화 심화 속에 가파르게 오르는 양상이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달 둘째 주(5월11일 기준)까지 누적 3.10% 상승했다. 상승폭은 작년 동기(1.53%)의 2배 수준이다. 월간 단위로 공표되는 월세 상승률 역시 4월까지 2.39%를 기록하며 작년 동기(0.57%) 수준을 큰 폭으로 웃돌고 있다. 주간 단위 확인이 가능한 매매와 전세수급지수는 가장 최근 수치인 5월 둘째 주 기준 각각 108.3과 113.7을 기록했다. 월간으로 공표되는 월세수급지수는 올 4월 기준 109.7로 조사됐다. 주간 매매수급지수는 2021년 3월 첫째 주(108.5) 이후, 전세수급지수는 같은 달 둘째 주(116.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4월 월세수급지수는 2021년 10월(110.6) 이후 최고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3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천132조1천억원으로 작년 11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방선거 이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세제 개편은 고가 주택이 많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일부 시장에 가격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4월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55% 오르는 동안 전세는 0.82%, 월세는 0.74% 상승했다.
[청년 장발장]①8천피 축제의 뒤편…가난의 미로 헤매는 젊은층
벼랑 끝에 선 청년들이 생활고와 불법 사금융의 덫에 걸려 전과자로 전락하는 현실은 우리 사회의 극단적 양극화와 낡은 사법·금융 제도의 구조적 결함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는 현대판 장발장의 실태와 참상, 이들을 구제하기 위한 대안을 4편의 기획 기사로 조명합니다.] 벌금 몇백만원을 마련할 길이 없어 전전긍긍하다 시민단체 도움으로 노역 위기를 벗어난 '현대판 장발장'이 청년층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스피 8,000선 돌파' 같은 화려한 자산시장 호황의 그늘 아래 당장 생계를 유지할 돈이 없어 범죄의 늪으로 내몰리는 젊은 층의 비극이 확산 중이다. '생계형 범죄는 주로 노년층이 저지른다'는 통념이 무너진 셈이다. 현대판 장발장의 연령대가 청년층으로 옮겨간 것은 범죄 양상의 근본적 변화와 맞물려 있다.
[청년 장발장]③"천만원 대출? 돌아온 건 50일 노역" 싱글맘의 절규
추심 시달리다 '계좌대여'…벌금 500만원, 생활비 170만원으론 역부족 "장발장은행 대출신청서를 쓰면서 울었어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원이 선고된 것이다. 그는 "계좌가 막히면 풀어달란 연락이 왔다. 몇 번 반복돼 거절했더니 곧 대출금이 들어온다고 해 다시 응했다"며 "돌아온 건 대출금이 아니라 유치장에 들어오라는 통보였다"고 했다. 그는 "대출을 많이 받아 장사를 시작했다. 처음엔 잘 됐지만 점점 안 되더라"며 "몇 년 전부터 사채에 손을 대 망가지기 시작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 연락망을 다 뒤지더니 지인들에게 내 사진을 뿌리더라. 나로 인해 계속 추심 전화가 오니 '무슨 일 있냐, 사진들은 뭐냐'는 연락이 지인들로부터 이어졌다"며 "울기만 했다. 집 밖에 나가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불법 추심의 트라우마로 공황장애와 대인기피증을 얻은 그는 기초생활수급비 170만원으로 연명하며 "아이한테 많이 미안하다"고 고개를 떨궜다. 평범했던 가정이 사소한 계기로 나락에 빠졌다.
[청년 장발장]②생활비 33만원 때문에 범죄자 전락…'저신용 굴레'
환자 부양 가장·자녀 여섯 수급자…일도 대출도 어려운 극단 빈곤 "어린 자녀가 둘이라 와이프가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아이들과 와이프를 두고 노역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저는 지금 그 누구보다 절실합니다." 그는 몸이 아픈 자신은 물론 막내 아이의 병원비가 절실했지만, 과거 지인에게 진 빚으로 사기죄 처벌을 받은 전력 탓에 은행은 물론 주변에서 돈을 융통할 수 없었다. 고립무원의 상태에서 장씨의 눈에 띈 것은 휴대전화에 뜬 '대출이 안 되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준다'는 광고였다. 그는 "남편은 일용직을 전전하고 난 아기 때문에 일을 하지 못해 돈이 없어 대출을 알아보다 속았다"며 "노역장에 가면 아기를 돌볼 사람이 없다"고 적었다.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대부분 판결문에서 법원은 "범죄 연루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금전적 대가에 끌려 계좌나 유심 등을 제공했다"며 유죄 판단을 내렸다.
네이버플러스 결제 사칭 피싱 메일 기승…계정 탈취 비상
'마이 멤버십 이동' 버튼 클릭 유도 네이버 "공식 아이콘·발신 주소 확인해야"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결제 안내 메일로 위장해 이용자 계정 비밀번호를 탈취하려는 피싱 메일이 유포되고 있다. 피싱 메일 본문에 포함된 '마이 멤버십 이동' 버튼을 클릭하면 피싱 사이트로 이동해 비밀번호 입력을 유도한다. 피싱 메일은 결제일과 버튼 색상이 서로 다른 두 가지 버전으로 발견됐는데 이는 대규모로 피싱 메일을 발송하는 캠페인의 특징이다. 피싱 메일 본문의 '마이 멤버십으로 이동' 버튼을 클릭하면 피싱 도메인으로 이동된다. 피싱 사이트는 실제 네이버 ID 보안 설정 페이지와 매우 유사하게 제작됐다.
'하이브리드의 힘'…캘리포니아서 도요타가 테슬라 넘어 1위
미국 내 전동화 전환 속도가 가장 빠른 캘리포니아에서 도요타가 테슬라를, 하이브리드차가 전기차를 앞선 것을 두고 미국 내 전기차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같은 기간 미국 전체 신차 시장 감소 폭이 4.6%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캘리포니아의 위축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올해 1분기 캘리포니아의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는 8만7천대를 넘어 시장점유율이 20.9%에 달했다. 미국 현지업계는 캘리포니아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두고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에 따른 전기차 수요 둔화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테슬라 부진에 대해선 미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기보다는 전기차 일변이었던 미국 자동차 시장 흐름이 조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OTT 승부처 바뀌었다…영상 넘어 굿즈·체험 경쟁
쿠팡플레이·넷플릭스, 라이브·팬덤 경쟁 확대 굿즈·공연·커머스 결합…이용자 락인 전쟁 치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경쟁이 콘텐츠를 넘어 커머스와 오프라인 체험으로 확대되고 있다. 단순 영상 시청을 넘어 콘텐츠를 상품 구매와 팬 경험으로 연결하는 방식이 새로운 사업 모델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OTT 사업자들은 최근 스포츠·공연·예능 등 라이브 콘텐츠 확대와 함께 굿즈(MD), 커머스, 오프라인 이벤트를 연계한 사업 모델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쿠팡플레이는 모회사 쿠팡의 이커머스 역량과 연계해 콘텐츠와 상품 판매, 오프라인 행사를 묶은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오프라인 이벤트와 라이브 스트리밍 결합도 확대되는 추세다. 넷플릭스는 최근 스포츠 중계와 라이브 공연 콘텐츠를 강화하며 실시간 서비스 영역 확대에 나섰고, 티빙과 웨이브도 스포츠 중계와 오리지널 예능, 팬 참여형 콘텐츠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석유 최고가격제 우리만?…57개국 고유가 대응 총력전
중동 전쟁 장기화 속에 해외 주요국들도 우리나라의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사한 고유가 대응 정책을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일일 해상 석유 교역량의 25%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응해 주요국 정부들이 시장 자율에 맡기는 대신 시장 개입을 선택한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사한 가격 상한제를 도입한 국가는 일본, 헝가리, 체코, 태국, 폴란드 등 16개국에 달했다. 태국 역시 석유 가격이 L당 30바트(약 1천377원)를 초과하지 않도록 보조금 정책을 펴고 있다. 헝가리는 과거 폐지했던 가격 상한제를 이번 위기를 계기로 재도입했다. 체코는 일일 가격 상한제와 더불어 주유소의 최대 마진을 법적으로 제한하고 디젤 소비세를 인하하는 등 시장 가격 결정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4월 말까지 전 세계 40개국이 에너지 절약 정책을 시행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대학 운영시간 조정 사례도 6건에 달했다.
[마켓인사이트] 추가조정? 상승재개?…'8천피 찍고 급락' 코스피 향배는
17일 금융정보서비스업체 연합인포맥스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4.82포인트(0.06%) 내린 7,493.18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 첫날 4.32% 급등하며 단숨에 7천800대로 올라선 지수는 이튿날에는 장 초반부터 7,999.67까지 오르며 당장이라도 8,000선을 넘길 기세를 보였다. 그러나 그 직후부터 코스피는 변동성을 급격히 키우기 시작했다. 외국인을 중심으로 이어지던 차익실현 순매도세가 한층 더 거세지면서 7,999.67까지 올랐던 지수는 단숨에 600포인트 가까이 내리며 한때 7,500선 아래로 밀렸다. 하지만 저가매수와 비중확대 기회로 인식한 개인은 그런 와중에도 흔들림없이 대규모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는 상승세를 재개, 15일 오전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했으나, 사흘전과 마찬가지로 또다시 급락장세가 연출되면서 한 주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채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 7천선 돌파 이튿날인 이달 7일 이후 7거래일 연속 대규모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주(11∼15일) 유가증권시장 투자자별 매매현황을 들여다보면 외국인은 한 주 사이 무려 20조496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된다. 기관도 1조1천14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0조5천162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이 쏟아내는 매물을 받아낸 모양새다. 코스닥은 전주 대비 77.90포인트(6.45%) 내린 1,129.82로 한 주 거래를 마감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5일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한채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선물은 3.4% 오른 배럴당 109.26달러에,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4.2% 상승한 배럴당 105.42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증시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주 말 한국 증시 급락의 여파로 6.12% 급락했고, MSCI 신흥지수 ETF도 3.43%의 낙폭을 기록했다. 금주 코스피는 20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등을 지켜보며 방향성을 가늠하는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점쳐진다. 또, 삼성전자의 노사교섭에 대해선 "노사합의시에는 (사측의) 비용부담으로, 파업시에는 생산차질로 이어질 수 있어 실적우려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이궁 지우고 K-제품 채웠다…면세점, 1분기 일제히 흑자 반등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면세점들은 다이궁 의존도를 낮추고 개별 관광객(FIT) 유치에 집중하며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11% 신장하며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호텔신라[008770]에 따르면 면세점을 운영하는 TR부문의 1분기 매출은 8천846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 시내점 매출이 공항점(4.0%) 대비 큰 11.7%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실적 회복을 견인했다. 신세계면세점도 매출이 5%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 10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현대면세점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3억원 개선된 3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한국면세점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면세점을 방문한 외국인 구매 인원은 108만9천209명으로, 전년 동월(84만6천148명) 대비 28.7% 급증했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1분기 외국인 개별관광객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특히 고환율·고물가에 내국인 구매자가 전년 대비 약 5만명 감소하며 위축된 상황에서 1년 새 24만명 이상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면세업계의 실적 방어와 흑자 전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대기업 1분기 영업익 156조원 돌파…삼전·하이닉스가 60%
CEO스코어 조사…재고가치 일시 상승에 석유화학 영업익 567.1%↑ 올해 1분기 국내 대기업의 영업이익이 156조원을 넘어섰다. 기업별로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57조2천328억원으로 가장 컸다. 전년 동기 대비 756.1% 급증하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43조6천11억원)을 넘어섰다. 양사의 영업이익 합계는 94조8천431억원으로 전체 500대 기업 1분기 영업이익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업종은 석유화학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7.1% 늘어난 8조676억원이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포함된 IT·전기·전자 업종의 1분기 영업이익은 98조1천2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3.1% 증가했다.
[마켓人] 장혜원 피치 이사 "AI 메모리, 과거 호황보다 수요층 넓어"
장 이사는 현재의 AI 중심 반도체 호황이 구조적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AI의 실제 수익화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이사는 최근 피치에서 발간한 보고서를 언급하며 데이터센터 구축에는 약 3년이 걸리고, 이후 AI 기반 서비스들이 기업 전반에 본격적으로 침투하기까지는 3~5년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피치는 2030년까지 AI 관련 시장 규모를 약 8천억∼1조4천억달러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지만, 실제 수요가 현실화할지는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그는 과거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등장했을 당시에도 새로운 수요처가 생기며 장기간 업황 개선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SK하이닉스는 사실상 메모리 산업 사이클에 대부분 노출돼 있지만 삼성전자는 반도체 외에도 가전·디스플레이·모바일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정 산업이 하락 전환했을 때 다른 사업이 이를 일부 상쇄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의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더 높다"고 평가했다. 주주환원 확대 흐름에 대해서는 "기업이 돈을 많이 버는 상황에서 주주환원은 피할 수 없는 변화"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 기업들은 미국 기업 대비 주주환원 정책이 상대적으로 보수적이었다"면서도 "앞으로는 선진국 기업들의 흐름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정유4사 1분기 영업익 6조에도…"착시효과 오래 못가" 우려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이 일시적 재고 및 시차 효과로 이어졌으나, 이는 사태 정상화에 따른 유가 하락 시 실적 급락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예상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1분기 정유사들의 영업이익은 합산 5조9천635억원으로 6조원에 육박했다. 국내 정유사들이 적용하는 재고 평가 방식으로서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르면 유가 상승 시 높아진 원유 가격이 원가에 즉각 반영되지 않고 기존의 저가 재고와 희석된다. 이에 따라 장부상 재고 단가가 시장 가격보다 낮아지면서 재고 평가 이익이 발생하는 것이다. 1분기 정유사들의 영업이익 약 50~60%가 이 같은 재고 관련 이익으로 파악됐다. 최근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실적에 대해 "래깅효과와 재고 관련 이익은 회계 장부상 숫자로, 향후 유가 하락 시 줄거나 소멸할 수 있는 일시적 이익"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장 이번 중동 전쟁으로 상승한 유가가 종전 이후 하락하며 재고 관련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그 시절 '야쿠르트 아줌마' 55년…AI 시대 채우는 '사람의 온기'
우리 골목길에서 가방을 메고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던 '야쿠르트 아줌마'는 이제 시대의 애환을 넘어 우리 사회를 지키는 따뜻한 파수꾼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1971년 단 47명의 여성으로 서울 종로구에서 방문 판매를 시작한 지 어느덧 55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이들은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함께하며 대중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숨 쉬어왔다. ◇ 한국 사회 애환 달랜 '야쿠르트 아줌마'…여성 경제활동 개척자 기성세대의 기억 속에 애틋하게 남아있는 야쿠르트 아줌마는 냉장 배송 시스템이 없던 1970년대 발효유를 가장 신선하게 배송하기 위해 탄생했다. 단순히 제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고객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경력 단절과 나이의 장벽 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었던 이 직업은 여전히 끈끈한 생명력을 이어간다. 17일 hy에 따르면 이달 기준 FM의 평균 활동 기간은 14년이며, 최장 활동 기록은 무려 49년 3개월에 달한다. 본사와 계약 후 근무 시간과 형태를 스스로 정할 수 있어 육아를 병행하는 주부들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인 셈이다. 개인사업자로 분류되는 FM은 경력과 나이에 관계 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FM은 hy 본사와 계약을 맺고 근무 시간과 형태를 본인이 정한다. 현재 최연소 FM은 20세다. 현재 3세대 '코코 3.0'은 260ℓ 용량으로 '야쿠르트 라이트' 기준 약 2천200개까지 실을 수 있으며, 충돌 방지 센서와 자동 잠금장치 등 안전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hy 관계자는 "건강사회건설이라는 창업 이념에 걸맞게 hy만이 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 1분기 영업익 760% 늘어난 3.6조…"리밸런싱 효과"
17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지주사 SK㈜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6조7천513억원, 영업이익 3조6천73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760% 증가한 결과다. SK㈜ 관계자는 "반도체 사업 성장에 더해 지난 2년여간 추진해온 리밸런싱 효과가 수익과 재무건전성 양면에서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그룹은 2023년 12월 취임한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중심으로 그룹 전반에 걸쳐 강도 높은 리밸런싱 작업을 진행했다. 한국신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난 2년간 13조원 규모의 자산 효율화를 진행했다. 중복 사업 통합도 병행됐다. 2024년 219개에 달했던 계열사 수는 이달 기준 151개까지 줄었다. SK그룹은 AI·반도체·에너지설루션 등 미래 성장 사업 중심으로의 사업 재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원·에너지가 효자로…사업 다각화에 웃은 종합상사
중동전쟁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도 국내 종합상사들이 올해 1분기 대체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자원 개발과 에너지, 투자 등 새로운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한 시도가 효과를 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1분기 영업이익은 7천204억원으로 집계됐다. 친환경·신재생, 자원 분야 투자를 확대해 온 LX인터내셔널(옛 LG상사)도 주요 자원 부존국의 공급 조절 정책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자원 시황 강세에 힘을 받았다. 1분기 영업이익은 1천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는 6.8% 감소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96.2%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늘었다.
주춤했던 서학개미 다시 '쑥'…美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서학 개미들이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상승 랠리에 인텔 등 주요 기술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지난달 10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던 미국 주식 결제금액도 순매도 폭이 빠르게 줄어드는 추세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2천억1천375만달러(약 300조2천703억원)로 집계됐다. 보관금액은 국내 거주자가 외화증권을 매수해 한국예탁결제원에 보관하고 있는 금액을 말한다. 즉,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국내 투자자가 보유한 미국 주식 규모를 나타낸다.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정부의 강력한 국내 주식시장 부양 정책에 발맞춰 연초 1천674억8천만달러선에서 지난 3월 말 1천465억7천만달러까지 떨어졌다. 인공지능(AI) 관련 빅테크 중심의 미국 증시 상승세가 재개되면서 개미들이 다시 미국 시장에 주목하게 된 것이다. 지난달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도액은 4억6천893만달러로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알뜰폰 흔드는 저가 5G…'가격 메리트' 사라지나
이통3사의 중저가 5G 요금제가 확대될 경우 알뜰폰의 핵심 경쟁력인 가격 우위가 무색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국내 알뜰폰 가입자는 1천만명 이상으로 통신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모순은 현재 업계의 위기감을 고조시키는 요인 역시 정부의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 압박에 따른 이통3사의 저가 요금제 확대 기조라는 점이다. 현재 알뜰폰 시장의 주력 상품은 월 2만∼3만 원대 LTE 무제한 요금제다. 통신업계에서는 동일한 데이터 제공량을 기준으로 알뜰폰 요금제가 이통사보다 최소 30% 이상 저렴해야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알뜰폰 활성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이통3사의 요금 인하도 압박하는 것은 정책 간 모순"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기준 이통3사 자회사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은 47%에 달한다.
내일부터 국민 70%에 ‘10만~25만원’…신청 첫주 요일제
고액 자산가 외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직장 가입자 1인 가구는 13만원 이하, 외벌이 4인 가구는 32만원 이하로 납부하면 지급 대상자에 해당한다. 고액 자산가는 가구원의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공시가 기준 약 26억7000만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다. 93만7000가구, 약 250만명이 제외됐다.외벌이 직장 가입자의 경우 ▲1인 가구 13만원 ▲2인 가구 14만원 ▲3인 가구 26만원 ▲4인 가구 32만원 ▲5인 가구 39만원 이하 등이다. 다만 주유소의 경우 연 매출액과 상관 없이 모든 주유소에서 사용 가능하다.1·2차 기간에 지급된 지원금은 모두 8월 31일 자정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사상 최고 랠리에 '황제주' 11개, 역대최다…차기 후보군은?
증권가에서는 차기 황제주 후보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주가가 100만원을 넘는 종목은 총 11개로 집계됐다. 이는 코스피 황제주 수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이달 코스피가 사상 처음 8천선을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하면서 이달 들어서만 2개 종목이 황제주에 입성했다. 앞서 코스피는 지난 6일 사상 처음 7천선을 넘어선 데 이어 7거래일 만인 지난 15일 장중 8천선 고지마저 밟은 바 있다. 삼성전기[009150]는 지난 13일 102만9천원에 장을 마치며 '황제주'에 등극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종가 기준 100만원에 가장 근접한 종목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로, 지난 15일 종가는 83만4천원이다. LG이노텍[011070] 주가도 73만2천원으로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다음으로 주가가 높아 추가 상승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최근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005380]의 목표가를 100만원으로 제시하면서 "고유가 영향에 따른 하이브리드차(HEV) 수요 증가에 판매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짚었다. 이밖에 HD현대중공업[329180], 삼성SDI도 증권가 목표가가 최대 100만원을 웃돌아 '황제주' 후보로 꼽힌다.
반도체 숨고르자 로보틱스로 자금이동…현대차·LG 그룹 웃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삼성전자가 8.61%, SK하이닉스는 7.66%씩 하락하면서 조정을 받았다. 반면 로보틱스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커지면서 지난주 현대차와 LG전자[066570] 주가는 각각 14.19%, 56.07% 올랐다. 두 그룹의 주력 계열사 주가가 오르자 현대차그룹과 LG그룹의 ETF 수익률도 크게 올랐다. 안현국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는 2016년 사이클을 이제 넘어선 듯하다"면서 "실적 기반으로 탄탄한 상승이지만 유일하게 우려되는 점은 쏠림 극대화"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반도체가 더 싸지고 비반도체는 더 비싸질 것"이라며 "로봇과 바이오, 이차전지, 중국 소비주가 수급 측면에서 순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로봇 산업은 휴머노이드 초기 양산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AI(인공지능) 산업도 그렇듯 초기 단계에서는 부품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 0.06% 하락에 증권주는 11% 폭락…지난주 최대하락 업종
올 1분기 호실적을 내며 연일 주가를 올리던 증권주들이 한 주 만에 반락, 주가 상승분 절반 넘게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상승세가 주춤하자 더 큰 폭으로 내리는 추종성 움직임에 대한 지적과 함께 수익구조 다변화가 빨라져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17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서비스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한주(11∼15일) 코스피 증권의 업종지수는 8,136.97로, 11.86% 하락했다. 직전 주(4∼8일)에 17.6%(7,850.38→9,323,12) 오른 것과 비교하면, 상승분을 절반 넘게 반납한 셈이다. 같은 기간 모든 업종 중에서도 가장 가파른 하락률이다. 증권주는 코스피와 반도체 업종 흐름을 추종하며 오르다, 하락할 땐 더 크게 떨어지는 모습이다. 증권 업종 지수는 코스피가 사상 첫 7,000선을 뚫었던 지난 6일 1만70.75를 기록, 첫 1만선을 돌파한 바 있다.
짐 맡기고 백운호수·한강 달린다…유통가 '러닝 캠프'로 진화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은 신발을 빌려 실내 트레드밀 위를 달리거나 인근 백운호수에서 뛰어볼 수 있는 '미즈노 런 허브' 매장을 지난 달 30일 열었다. 백운호수는 한 바퀴(3㎞) 달렸을 때 GPS를 활용한 러닝 기록 앱에 나타나는 동선이 나비 모양을 닮아 '나비런' 코스로도 알려진 러닝 명소다.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지난해부터 러닝 크루 모임인 '나이키 런클럽'(NRC)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더현대 서울 4층에 특화 공간 더현대 러닝 클럽을 535㎡(162평) 규모로 열었다. 러닝 브랜드가 진행하는 운동 세션을 월 3∼4회 진행하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러닝 후 컨디션 관리를 돕는 음료 브랜드 '브링크' 팝업을 선보인다.
백화점·마트·편의점까지…1분기 유통가 실적 ‘기대 이상’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백화점인 롯데·신세계(004170)·현대백화점(069960)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한 성적을 거뒀다. 외국인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롯데 92%, 신세계 90%로 집계됐다. 대형마트의 경우 이마트(139480) 순매출은 3.0% 신장한 4조 3888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1463억 원으로 9.7% 상승했다. GS25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2조 863억 원, 영업이익은 23.8% 신장한 213억 원을 기록했다. CU 매출은 2조 698억 원, 영업이익은 68.6% 늘어난 381억 원으로 나타났다.GS25와 CU 모두 기존 점포 매출이 각 4.7%, 2.7% 신장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AI픽] GPT-5.5, 사이버 보안평가서 미토스 제쳤다
17일 AISI 홈페이지에 공개된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GPT-5.5는 사이버 보안 관련 전문가급 과제 평가에서 평균 71.4%의 통과율을 기록했다. AISI는 GPT-5.5에 대해 "이번 사이버 과제에서 시험한 모델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취약점 연구와 익스플로잇, 리버스 엔지니어링, 웹 공격, 암호 분석 등 사이버 보안 역량을 측정하는 95개 과제로 구성됐다. 처음으로 이 시뮬레이션을 통과한 모델은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다. 더 라스트 원스는 단순한 지식 측정이 아니라 AI가 자율적인 공격 에이전트로서 얼마나 위협적인지를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이 시뮬레이션은 32단계로 구성된 기업망 공격 모의실험이다. 앞서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는 같은 과제를 10차례 중 3차례 마쳤다.
DL이앤씨, 압구정5구역 승부수…"공기단축해 세대당 1억 절감"
"공사기간 10개월을 단축해 세대당 1억원의 혜택이 조합원들에게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압구정 5구역 재건축 사업은 서울 강남권 핵심 입지로 평가되는 만큼 시공사 선정에 대한 관심이 높다. 현재 DL이앤씨는 현대건설과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DL이앤씨는 "재건축은 집을 짓는 사업일 뿐만 아니라 거대한 자산 운용의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게시판] 수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AI 기업 해외진출 지원 협약
스리랑카를 첫 시범 사업지로 선정하고, 스리랑카에 정보통신기술 교육 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그물엔 폐사체만 한가득"…소양호 덮친 '붕어 떼죽음' 원인은
1년 소득의 절반을 이때 내는데 소득이 거의 없어요…" 한 달이 넘도록 붕어 폐사체가 가득한 그물만 걷어 올린 소양호 어민들의 가슴이 무겁게 내려앉았다. 3월 말부터 아카시아꽃이 피는 이맘때까지 붕어잡이가 한창인 시기지만, 4월 초부터 집단 폐사 현상이 나타나면서 어민들 모두 붕어 조업을 중단했다. 김영인 인제군 남면어업계장이 붕어 집단 폐사를 목격하고 군청에 알린 건 지난 4월 7일이다. 김 어업계장은 "붕어가 산란하고 난 다음에 죽는 경우는 있지만, 산란도 하기 전에 대기 장소에서 죽는 사례는 없었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부평리, 관대리, 신월리 등 소양호 상류에서 광범위하게 붕어 집단 폐사가 이어지는 상황. 어민 1명이 통그물 형태의 각망을 이용해 일주일에 잡는 붕어는 어림잡아 900㎏. 붕어 1㎏당 5천원에 거래되는 점을 고려해 6주 치를 계산하면 약 3천만원에 이르는 소득이 허망하게 사라졌다. 쏘가리를 잡고 있긴 하나 붕어 집단 폐사 소식에 수산업계에서 소양호 물고기 자체를 꺼리는 현상이 나타나 주문이 폭락했다. "장어가 바늘을 문 상태에서 죽은 채 올라와요. 현재 잡는 물고기는 지자체에서 수매해주는 생태계 교란 어종밖에 없어요. 결국 소득이 거의 없는 상황이죠." 마릿수로 따지면 수만마리에 이른다. 김 어업계장은 "죽은 붕어들이 너무 많이 깔려 있어 어민들이 수거했다. 같이 작업했던 공무원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고 할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집단 폐사의 원인이 녹조 또는 퇴적층에서 발생한 가스일 확률이 높다며 이를 분석해달라고 했다. 붕어 집단 폐사 소식을 접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12일 국무회의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원인 검토를 주문한 바 있다.
소상공인 임차인 월세 평균 112만원…연 영업이익 4천800만원
◇ 임차인 매출·영업익 동반 하락…"주변 동종 업종 과밀" 호소도 조사 결과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지불하는 평균 월세는 112만원으로, 직전 조사(2023년)보다 12만원 줄었다. 평균 월세가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49만원), 전북(57만원), 충남(72만원) 순이었다. 임차인의 계약기간은 평균 42.2개월로 이전 조사보다 1.4개월 길어졌고, 보증금도 3천10만원에서 3천313만원으로 올랐다. 이들이 2024년에 올린 평균 매출액은 2억1천200만원으로 직전 조사보다 1억4천700만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 이익도 8천200만원에서 4천800만원으로 줄었다. 임차인의 10.7%는 '임대인으로부터 보증금 또는 월세의 증액 청구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증액 청구 시점으로는 '계약 갱신 시' 83.0%, '계약 기간 중' 18.7%로 조사됐다.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권리금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3.8%, 받은 적이 없다는 비율은 19.0%였다. ◇ 임대인 1인당 평균 6.4개 계약 관리…총임대 수입은 감소세 조사에 참여한 임대인들의 2024년 한 해 동안 임대차 계약 체결 점포 개수는 평균 6.4개로, 직전 조사의 8.6개보다 줄었다. 감액 청구 시점은 '계약 갱신 시'가 62.3%, '계약 기간 중'이 39.5%였다. 보증금 감액을 청구받았을 때 평균 감액 청구범위는 23.4%였고, 월세 감액을 청구받았을 때 평균 감액 청구범위는 16.8%였다.
“내가 가진 돈이 자식 망칠까” 걱정하는 부자 부모들
미국 작가 디네시 더수자는 실리콘밸리 등에서 수백억, 수천억 원을 번 사람들을 조사해 이들이 공통적으로 자녀의 금융 교육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한 해에도 수차례 자녀와 함께 해외여행을 갔다. 지금까지 아이는 해외여행을 좋아했고, 어려서부터 여러 나라를 경험해보는 것이 유익하다고 생각해 계속 해외여행을 다녔다. 이번 봄에도 해외여행을 준비했으나, 이제는 아이가 해외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한다. 지인은 아직 초등학생인 아이가 해외여행을 귀찮아하는 걸 이해하지 못한다. 최근 몇 년간 1년에도 여러 번 해외여행을 가다 보니 아이가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된 걸까. 배부른 고민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지인은 해외여행을 1년에도 여러 번 가는 데 어려움이 없는 만큼 부자에 속하기 때문이다. 부모는 장난감 가게에서 파는 인형은 사줄 수 있지만 왜 망아지는 사줄 수 없는지, 장난감 반지는 사줄 수 있지만 진짜 보석은 왜 사줄 수 없는지 대답해줘야 한다. 그러다 보니 목적 없는 삶, 동기가 없는 인생이 될 수 있다. 아무 일을 하지 않아도 평생을 잘살 수 있는 돈이 있다 보니 인생을 그냥 흘려보낼 수 있는 것이다. 부자가 된 부모는 일에서 찾을 수 있는 인생의 행복, 보람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안다. 대대손손 잘살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면 이런 고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영상] “양도세 중과 재개 이후 매물 잠겨… 가을 이사철 전월세가 상승 우려”
“집을 팔 생각이 있는 다주택자는 5월 9일 전에 이미 처분했고, 목돈이 있는 사람들이 다주택자의 급매물을 매입했다. 당분간은 남은 다주택자들이 ‘버티기’에 들어가 매물 잠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가을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되면 전월세 공급 부족으로 부동산시장이 혼란에 빠질 공산이 크다는 점이다. 이렇게 되면 매매 가격도 자극받아 오를 가능성이 높다. 양도세 중과 제도는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주택을 양도할 때 기본세율 6∼45%에 추가 세율을 매기는 게 뼈대다. 5월 12일 김 소장을 만나 향후 부동산시장이 어떻게 전개될지 전망을 자세히 들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끝나기 전 가장 눈에 띈 현상은 지방에서 상경한 투자자가 평소보다 많았다는 것이다. 2∼3월 부동산 투자 상담차 나를 찾은 사람의 절반이 지방에서 온 이들이었다. “오를 것이라고 본다. 당연한 말이지만 매물 잠김 현상 때문이다. 전월세 수요가 몰리는 봄은 이미 지났으니, 향후 전월세 가격이 본격적으로 오르는 시점은 가을 이사철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구글 무대 밟는 K스타트업 10곳…AI로 글로벌 공략
뤼튼·피터페터 등 구글 I/O 참가…창구 졸업기업 총출동 국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 10곳이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구글 I/O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한다. 창구는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과 함께 운영해온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국내 대형 쇼핑몰에 나타난 욱일기 문신 남성…"논란 끊어내야"
이어 "표현의 자유는 있다고 하지만 이를 버젓이 드러내고 다니는 건 분명 잘못한 행위"라며 "욱일기는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이라고 덧붙였다.
이마트24, 난지한강공원에 '라이더·맥주' 이색 점포 2개점 개설
이번 점포는 라이딩·캠핑·공연 등 야외 활동 수요가 높은 난지한강공원 특성을 반영해 공간을 연출하고 상품을 구성한 게 특징이다. 특히 2층은 통창으로 설계돼 한강을 270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라이더파크는 한강 자전거 대여소 인근 입지를 반영해 라이더 고객을 위한 거점형 휴식 공간으로 꾸며졌다. 비어캠프는 대형 공연장과 반려동물 캠핑장 인근 상권 특성을 반영해 맥주 특화 점포로 조성됐다.
인천항만공사, '인공지능 전환' 중장기 전략 용역 착수
인천항만공사는 인공지능 전환에 필요한 중장기 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도체 숨고르기에 자금이동한 곳… 로봇 기대감에 현대차·LG전자 급등
지난주 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주 상승세가 숨 고르기에 들어가자 투자자 자금이 로봇 관련주로 이동하는 흐름이 두드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직전 주 각각 21.77%, 31.10% 급등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크게 둔화된 모습이다. 이에 삼성전자 비중이 높은 'KODEX 삼성그룹'과 'TIGER 삼성그룹' ETF 수익률도 각각 0.42%, 1.08% 하락했다.반대로 로보틱스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현대차와 LG전자 주가는 급등했다. 외국인은 현대차와 LG전자 역시 순매도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매수에 나서며 주가를 끌어올렸다.두 그룹의 주력 계열사 주가가 오르면서 현대차그룹과 LG그룹의 ETF 수익률도 크게 올랐다.
창원서 2026 한국국제기계박람회 19∼22일 개최…160개사 참여
경남 창원시는 2026 한국국제기계박람회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DX 소외 반발' 삼성 노조 4000명 이탈...대표성 시험대
삼성전자 최대 노조가 총파업을 나흘 앞두고 대규모 조합원 이탈 사태에 직면하며 과반 노조 지위 유지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승호 위원장은 "탈퇴 신청이 단기간에 집중되며 처리 속도가 늦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문제는 이탈 규모가 노조 내부 갈등을 넘어 법적 지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약 7만1750명으로 과반 지위 유지 기준인 약 6만4000명과 격차가 크지 않다. 추가 이탈이 이어질 경우 과반 지위 상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과반 노조 지위가 무너질 경우 사측과의 교섭 주도권 약화는 물론 근로자 대표성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게시판] GS리테일 강원 양양서 해양 정화 활동…'바다숨 프로젝트'
GS리테일은 이번 활동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사라지는 것은 자리, 남아야 할 것은 '리더' [김문경의 리더십테크](13)
"지금 우리는 1년 전보다 35% 적은 매니저를 두고 있습니다." 중요 기획서 작성, 보고, 일정 조율, 성과 모니터링 같은 중간관리자 업무의 상당 부분이 이미 AI 도구로 옮겨갈 수 있게 된 결과다.조직에서의 중간직급은 지난 100년간 다져온 자리다. 컨베이어벨트 시대에는 작업을 감독할 사람이 필요했고, 다국적 기업 시대에는 본사와 현장을 잇는 보고선이 필요했으며, IT 시대에는 데이터를 모으고 가공할 사람이 필요했다. 2025년 10월에 실시된 고객서비스·지원 리더 321명 대상 설문 결과, AI를 이유로 실제 인력을 감축한 기업은 20%에 그쳤다. 나머지 80%는 더 많은 고객을 응대하면서도 인력을 유지했다. 지금 AI에만 의존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가트너는 한발 더 나아가, AI를 이유로 사람을 자른 기업의 절반이 2027년까지 유사 업무를 위해 다시 채용에 나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AI는 중간관리자의 업무를 잠식하고 있지만, 사람을 곧장 대체하지는 못한다. 대체되는 것은 '역할의 일부'이고, 살아남는 것은 '리더십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효율화의 논리는 명료하다. 매니저 한 명의 인건비를 줄이면 그만큼의 비용이 줄어든다. 하지만 그 계산기에 잡히지 않는 것이 있다.중간관리자가 해온 일을 다시 들여다보면, AI가 가져갈 수 있는 영역과 결코 가져갈 수 없는 영역이 갈린다. AI가 가져가는 것은 일정 조정, 데이터 취합, 표준 보고, 1차 성과 분석 같은 '운영 관리'다. 효율화의 비용이 다른 자리에서 청구되는 것이다.그렇다면 한국 기업의 CEO는 무엇을 해야 할까? 답은 분명하다. 리더의 침묵은 불안을 키울 수 있다.조직의 중간이 비어가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은행, 고객 금융 고민 상담해주는 '우리 이음상담센터' 신설
우리은행은 고객의 금융 고민 상담을 위한 '우리 이음상담센터'를 서울 남대문과 강남, 홍대 등 3곳에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평창군, '미백2호' 옥수수 채종단지 선정…17개 농가 10㏊ 조성
참여 농가들은 재배 안정성과 품질이 우수한 '미백2호' 품종의 보급종 생산을 맡아 안정적인 종자 공급 체계 마련에 힘을 보탠다. 평창군이 강원특별자치도 옥수수연구소의 '미백2호' 옥수수 보급종 채종단지로 선정돼 우량종자 생산 기반 구축에 나선다. 앞서 지난달 참여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매 약정식을 열고 채종단지 운영 방향과 종자 생산·수매 계획 등을 공유했다.
KB금융, 원화코인 결제·정산·해외송금 기술검증 완료
KB금융그룹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정산·입금에 이르는 전 단계를 통합한 기술 검증(PoC)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부터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 정산, 해외 송금까지 금융서비스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통합 실증 사례다. 고객의 기존 금융서비스 이용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 채 내부 정산 구조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게시판] 강태영 농협은행장, 강원테크노파크 임직원과 농촌 일손돕기
NH농협은행은 강태영 농협은행장이 15일 강원테크노파크 임직원과 함께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구암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강 은행장은 "농업·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은 물론, 지역 기반 혁신기업의 성장까지 아우르는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강 은행장과 강원테크노파크 허장현 원장 등 양 기관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해 복숭아밭 꽃눈 솎기, 고추 지주대 설치 등을 도왔다.
KB국민은행 "12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 수상"
KB국민은행은 아시아뱅커의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12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삼전·하닉 등 반도체 대기업 월급 1000만원 육박
전자부품 대형 사업장 상용직 월평균 임금이 지난해 941만8797원까지 올라 1000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해에는 반도체 업황 회복과 기업 성과급 확대가 반영되면서 다시 900만원대를 넘어섰다. 특히 인공지능 서버와 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 대기업의 실적 개선이 임금 통계에 강하게 반영됐다.삼성전자가 지난 3월 공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서 직원 평균 급여는 1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평균 보수액 1억3000만원보다 2800만원 많았고, 증가율은 21.5%였다. 삼성전자의 평균 급여는 회사 사업보고서상 역대 최고 수준이다.SK하이닉스의 직원 평균 급여는 1억8500만원으로 삼성전자보다 더 큰 폭으로 뛰었다. 올해 1월 평균 임금은 2562만5027원, 2월은 2505만3036원으로 두 달 연속 2500만원대를 기록했다.
중기 부실 경고등...대기업 여윳돈은 150兆 돌파
중소기업 대출 부실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대기업 자금은 오히려 은행으로 유입되며 기업 간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중소기업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63%로 대기업(0.31%)의 두 배를 웃돌았다. 반면 대기업은 같은 기간 0.04%포인트 하락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은행별로도 중소기업 부실 확대는 뚜렷했다. 일부 은행에서는 중소기업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지난 3~4월 한 달간 0.17%포인트 급등했다. 5대 은행의 4월 말 기준 전체 연체율은 0.44%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죽어서 온 연락”…연 끊긴 부모의 빚, 상속포기만 하면 끝일까
연락이 끊긴 가족의 사망 이후 상속·채무 문제를 고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사진은 우편물을 확인하는 모습. 수십 년간 연락이 끊겼던 아버지의 사망 사실과 함께 병원비·장례 절차 관련 내용이 담긴 안내였다. 다만 상속인이 모든 빚을 그대로 떠안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제도가 상속포기와 한정승인이다.반면 한정승인은 고인의 재산 범위 안에서만 채무를 변제하는 방식이다. 다만 고인의 재산과 채무 목록을 특정해야 하는 만큼 절차는 상대적으로 복잡하다.전문가들은 고인의 재산과 빚 규모를 정확히 모르는 상황이라면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금융 조회부터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가족과 오랫동안 연락이 끊겨 있다가 뒤늦게 부고를 알게 된 경우라면 실제로 알게 된 날부터 3개월 기준이 적용될 수 있다.
[AI위클리] AI 쓰는 한국인 폭증…일상 서비스 판 바뀐다
또한 AI가 보이스피싱 차단과 통역, 교육, 금융, 차량 서비스 등 국내 일상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고성능 AI 모델을 악용한 사이버 위협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 한국 AI 사용자 비중 증가율 43%…"세계서 가장 빨라" 한국의 생성형 AI 사용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는 빅테크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의 생성형 AI 사용률 글로벌 순위도 18위에서 16위로 올라섰다. 특히 한국은 지난해 6월 이후 AI 사용자 비중 증가율이 4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한국은 높은 디지털 인프라와 모바일 이용률에도 생성형 AI 실제 활용률에서는 일부 선도국보다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보고서는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 등 비영어권 지역에서 주요 AI 모델의 언어 성능이 개선되면서 일상적 사용 사례에서 AI 접근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국내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중앙은행과 교육 현장, 차량 서비스 등으로도 AI 생태계가 확장 중이다.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하는 만큼 보안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국노총 "삼성전자 노조 비난 말라…긴급조정권 매우 부적절"
한국노총은 이날 논평에서 "대기업 노조를 노동시장 양극화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시각에 대해 경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노총은 업계 등에서 제기되는 긴급조정권 발동 논의에 대해선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재개를 수용한 만큼 삼성 노사 양측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에 400억 들여 반도체부품 제조·검증 시험장 구축
반도체 챔버용 소재·부품 기술지원센터와 제조·검증 장비 44종을 구축하고, 시제품 제작 지원, 시험분석 평가 지원, 수요·공급기업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등을 한다. 주관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연면적 3천㎡의 반도체 챔버용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해 시제품 제조공정과 제조공정 분석 평가 기술 지원을 위한 36종의 장비를 갖춘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평택·대구서 물류 인재 채용 박람회 연다
풀타임 직무뿐 아니라 하루 4시간 근무하는 '숏타임'과 '주말전담' 사원도 뽑는다.
[채용게시판] 키움증권·현대비앤지스틸·성신양회 등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면접 △최종합격자 발표 △입사 순이다. 오는 2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현대비앤지스틸은 회계 부문 대졸신입사원 및 경영지원부문 채용형 인턴을 뽑는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로, 채용 확정 후 즉시 입사 가능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관련 전공자 등은 우대한다. 오는 2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BGF로지스는 2·4분기 채용연계형 인턴을 채용한다.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오는 1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삼성생명서비스는 신입상담사를 채용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알제리 등 신흥시장 공략 '가속'… 기술 경쟁력 입증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아프리카와 중동 시장에서 대규모 산업차량 공급 계약을 잇달아 따내며 글로벌 신흥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알제리 정부가 산업 인프라 확대와 물류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중동 시장에서도 추가 수주가 이어졌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UAE의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부터 중소형 지게차 약 50대를 수주했으며, 시리아 물류센터 운영기업과도 약 40대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알제리 정부서 370억원 지게차 수주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잇달아 대규모 지게차 공급 계약을 따냈다고 17일 밝혔다.
강원도, 사회서비스 종사자 대상으로 '소진 예방' 교육
이번 교육은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스트레스 완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위해 마련했다.
레고와 함께 5㎞ 질주…LGU+, 장기고객 4천명 초청
LG유플러스는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에서 장기고객 초청 행사 '레고랜드 RUN'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년 이상 서비스를 이용한 멤버십 VIP 등급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약 4천명이 참여했다. 전날 열린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레고랜드 인근 중도 호수 일대 약 5km 구간을 레고 캐릭터와 함께 달리는 이색 러닝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향후에도 체험형 혜택 확대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다.
"8000원에 샐러드까지"…갓성비 구내식당, 단 외부인은 12시 이후 입장하세요 [단내나는 짠테크]
다 올랐습니다. 점심 한 끼, 커피 한 잔이 걱정인 독자 여러분을 위해, 돈이 되는 소비의 방법을 공유해 드립니다. <편집자주> "국회도서관, 국회박물관가면 양껏 먹어도 5500원이다. 아마 서울 시내에서 여기가 갑일 것이다." 여기에 외부인은 낮 12시10분부터 입장할 수 있었다. 구내식당의 가성비를 경험하기 위해 여의도 대신 관공서와 공공기관이 몰려있는 종로에서 구내식당 찾기에 나섰다.15일 오후 12시 30분,건물 외부 계단을 이용해 지하 1층으로 내려갔다. 일품코너는 고구마치즈돈까스에 브로콜리스프, 푸실리살사소스무침, 비트야채피클이었다.선택할 수 없다는 아쉬움은 음식을 보는 순간 사라졌다. 일품메뉴에서 제공하는 푸실리살사소스무침을 추가로 줬고 샐러드바에서 별도로 샐러드도 챙길 수 있었다. 양껏 담을 수 있는데다 맛은 좋고 영양도 균형을 이뤘다.이날 예금보험공사 구내식당을 찾은 남모씨(44)도 외부사람이었다.그는 "점심값 부담이 커 최근에는 일주일에 절반 이상 이 곳에 온다. 예전엔 종로 주변에 갈만한 구내식당이 많았는데 지금은 여기 밖에 없다"면서 "메뉴 구성도 좋고 주변 식당들에 비해 3분의 2 가격이라 꽤 괜찮다"고 설명했다.공감이 됐다. 외부인 출입을 허용하던 곳이 이용 불가로 전환한 건 이유가 있었다.식당에서 만난 종로구청 관계자는 "우리도 빌려서 사용하는 곳이라 구내식당 공간이 좁아지면서 외부인 출입은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 프리미엄 제품 'SKS·LG 시그니처' 전용 구독 시작
냉장고 등 총 14개 모델…부품 교체·세척 등 프리미엄 케어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와 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 전용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는 SKS의 경우 컬럼형 냉장고·냉동고·와인셀러 얼음 정수 냉장고 아일랜드형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광파오븐 스팀 오븐 등 9개 모델로 제공된다.
군산해경, 17~20일 대조기 연안사고 '주의보' 발령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17일부터 나흘간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는 대조기를 맞아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조기에는 평소보다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특히 군산지역 해수면이 713㎝를 넘어 최대 731㎝까지 상승할 것으로 해경은 예상한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위험성을 미리 알리는 제도로, 주의보는 사고 가능성이 높을 때 발령한다.
HD현대중공업 직원들, 울산 방어진항 근대유산 플로깅 활동 벌여
참가자들은 방어진역사관, 용왕사 천년소나무, 동제당, 주재소 등에서 활동을 펼쳤다.
인천서 현관문에 페인트칠·계란 투척 ‘보복대행’ 20대 구속영장
아파트 현관에 페인트칠을 하고 계란 등 음식물을 뿌린 ‘보복 대행’ 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5시 30분쯤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현관문에 페인트칠하고 계란 등 음식물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인 B씨에게 악감정을 품고 누군가 A씨에게 보복 대행을 한 것으로 보고, 배후자를 추적하고 있다.
‘하루 1000원짜리 집’ 이번에도 인기 만점···300가구 모집에 1275명 신청
하루 1000원의 임대료만 내면 최장 6년까지 살 수 있는 인천 ‘천원주택’ 300가구 모집에 1275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인천시청에서 매입임대형 천원주택 300가구에 대한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1275가구가 신청해 4.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대국민 사과와 함께 '한가족'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한 것을 계기로 노사 모두 기존의 입장에서 한발짝 물러서 극적 타결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성과급 규모에 대해선 양측의 이견이 좁혀질 가능성이 있는 반면, 새로운 성과급 기준의 제도화에 대해선 노사 모두 강경한 입장이어서 막판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고금리 온다] 금리 0.25%p만 올라도 가계 이자 연 3.2조 더 낸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 시장금리가 점차 오르면서 가계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향후 한 차례만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가계 차주 1인당 15만원 이상 이자 부담이 늘어나는 것으로 예상됐다. 17일 한국은행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출 금리가 0.25%포인트(p) 오를 경우 가계대출 차주의 이자 부담은 3조2천억원 늘어난다. 위 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양국 사이에 (전환 시기와 관련) 5년∼10년 차이가 있는 게 아니고, (의견이) 근접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결국 한미 양국이 생각하는 전환 조건이나 시기에 대한 로드맵은 충분히 조정 가능한 수준까지 근접해 있으나, 최종 합의를 이루는 데에선 정상급의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내일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소득 하위 70% 지급 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이 시작한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대상자는 소득 하위 70%로 약 3천600만명이다. 지급 대상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정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관계 안정 및 경제 협력 의지를 부각하며 "환상적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자평했지만 가시적 성과는 제한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포스코이앤씨, 전사 AI 경진대회…현장 혁신모델 발굴
포스코이앤씨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건설현장 혁신 모델을 발굴하는 '전사 AI 챌린지' 경진대회를 지난 15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상, 보고서, AI 에이전트, 골든벨의 4개 부문에 걸쳐 회사 전 구성원의 절반 가까운 1천887명이 참여했다고 포스코이앤씨는 전했다. 가장 주목받은 성과로는 AI 에이전트 부문 최우수작 '작업일보 자동화 AI 에이전트'가 꼽혔다.
홈플러스 "67개 매장 운영 한계"…메리츠에 긴급자금 재요청
익스프레스 매각 잔금 입금 전까지 브릿지론·DIP 대출 지원 촉구 홈플러스는 운영자금 고갈로 현재 운영 중인 67개 점포의 유지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에 대출을 통한 자금 지원을 재차 요청했다. 최근 슈퍼마켓 부문인 홈플러스익스프레스를 매각한 홈플러스는 지난 10일 전체 104개 대형마트 중 37개 매장의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 영업 정상화와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현재 운영 중인 점포는 67개 점포뿐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4월분 급여를 지급하지 못했으며 오는 21일로 예정된 5월분 급여 역시 지급이 어려운 상황으로 전해졌다.
대형마트들 "임대매장선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종합)
오는 18일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시작되면서 대형마트들은 점포에 입점한 임대 매장 일부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롯데마트의 경우 전국 롯데마트 112개 점포에 입점한 임대매장 3천여곳 가운데 약 30%인 900여곳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들은 고객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 가능 매장마다 별도 안내문을 부착했고, 매장 입구와 주요 동선에도 고지물도 비치했다.
서울 도심복합사업 공모에 44곳 몰려…강남3구도 참여
노후 도심에 공공 주도로 새 아파트를 공급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공모에 서울 곳곳에서 대규모 주민 제안이 몰렸다.
서울 공공주도 도심복합사업 공모 44곳 접수
서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공모에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비롯해 총 44곳이 참여했다. 이번 공모에는 강남구·서초구·송파구를 포함한 서울 16개 자치구가 참여했다.
금리 0.25%p만 올라도 가계이자 연 3조2000억원 불어난다
가계대출 차주 1인당 연간 이자 부담도 16만원 이상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차주 1인당 연간 이자 부담은 평균 16만3000원 늘어난다. 대출 금리가 0.50%p 오르면 이자 부담은 6조4000억원(1인당 연 32만7000원), 0.75%p 오르면 9조7000억원(1인당 연 49만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출 금리가 0.25%p 상승할 경우 자영업자의 연간 이자 부담은 1조8000억원 늘어난다. 1인당 연간 이자 부담은 평균 약 55만원 증가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대출 금리가 0.50%p 오르면 이자 부담은 3조5000억원(1인당 110만원), 0.75%p 오르면 5조3000억원(1인당 165만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출 금리가 0.25%p 오르면 자영업 다중채무자 이자 부담은 연 1조1000억원 늘어난다. 연간 이자 부담은 1인당 64만원 증가한다.
구윤철, 런던서 한국경제 투자설명회…파리서 G7 회의도 참석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외국 투자자들에게 한국 투자를 독려하고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과 글로벌 경제 현안을 논의한다. 구 부총리는 한국 경제의 뛰어난 글로벌 경쟁력과 자본시장 선진화, 초 혁신경제 구현 등 핵심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한국에 적극적인 투자를 강조할 계획이다. 19일에는 G7 의장국인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열리는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아울러 G7 회원국과 신흥국을 잇는 중간자적 입장에서 세계 경제 핵심 현안에 의견도 제시한다.
도심복합사업 공모에 강남3구 포함 44곳 주민제안 제출
역세권, 저층 주거지 등 노후 도심에 아파트를 신규 공급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공모에 약 6만가구 규모로 주민 제안이 제출됐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을 대상으로 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공모를 지난 8일 마감한 결과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를 포함한 16개 자치구에서 44곳에 대해 제안서를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후보지 공모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자치구가 검토를 거쳐 국토부에 후보지를 추천하면 국토부와 서울시 등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에서 종합 심사해 7월 중 결과를 발표한다.
산업부·코트라, 중남미 무역사절단 파견…바이오헬스 시장공략
코트라는 중남미 보건시장이 연 6%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공급망 재편과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대체시장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코트라, 세계 최대 무인기 전시회서 한국관…'K드론' 홍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지난 11∼14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무인기 종합 전시회 '엑스포넨셜'에 한국관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코트라는 전시 기간 현지 대형 유통사, 공공기관 바이어 등을 초청해 1대1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한국 드론의 보안 안전성과 기술력을 알리는 발표 세션을 진행했다. 엑스포넨셜은 국제무인운송기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무인 이동체 전시회로 올해 60개국에서 8천500명 이상의 바이어와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산업부, 첨단산업 소부장 기업에 1천700억원 투자 지원
산업통상부가 올해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약 1천700억원을 투자 지원한다. 지난해 22개 기업에 약 1천200억원을 지원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약 30개 기업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산업부는 내다봤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신청서와 필수 서류를 'e나라도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로봇 자동 부품교체 시스템' 등 28개 신기술·신제품 정부 인증
신기술·신제품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 이런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한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인증에는 170개 기술이 신청돼 이중 12개가 최종 선정됐다. 맥봇 로봇 자동 툴체인저는 로봇 한 대가 스스로 부품을 교체하며 다양한 공정을 수행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
해수부, 18일부터 '해양수산 규제 합리화 과제' 공모전
지난해에도 선박에 선적되는 차량의 화물 적재 용량 허가 제도 개선을 포함한 우수 과제들이 선정됐다.
해수부 "고수온 영향에 5말6초 해파리 대량 출현 예상"
평년비 1.2∼2.8도 높은 수온 영향…19일 경남 고성 해상서 민관 훈련 고수온의 영향으로 올해 5월 말부터 6월 초 사이에 해파리가 대량 출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따른 피해 방지 대책을 가동하고 유관기관 합동 재난 대비 훈련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 조사 결과 올해 수온이 평년 대비 1.2∼2.8도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해수부는 인공 구조물에 서식하는 해파리 부착유생(폴립)을 제거하고, 민관 합동 예찰 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피해 방지 대책을 시행한다. 지방 정부는 해파리 수매 및 장비를 이용한 해파리 제거 작업에 나선다.
해수부, FAO와 부산서 '국제수산법 훈련 과정' 열어
부산은 FAO가 한국 수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수산훈련소를 설립한 곳이기도 하다.
해수부, 부산서 '아태지역 해상 연계성 강화 국제포럼'
해상 연계성은 국가와 지역 간 해운·항만 네트워크를 통해 무역과 물류를 연결하고 정책·제도적 조화를 이루는 것을 가리킨다.
올해 봄철 산불 피해 면적 작년보다 99% 감소…인명 피해 '0명'
농식품부·산림청·농진청 협업…초기진화·불법소각 단속 집중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 농촌진흥청은 올해 범정부 협업을 통해 봄철 산불 예방 활동을 추진한 결과 산불 피해가 대폭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관계부처는 지난 1월 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합동 점검과 예방 활동을 벌였다.
내일부터 농지 전수조사…AI·드론 활용해 투기 점검
정부가 인공지능(AI)과 위성, 드론 등을 활용해 전국 농지 전수조사에 나선다. 농지 투기를 차단하고 농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농지 전수조사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농지 대장과 공익직불금, 농업경영체 정보, 농자재 구매 이력 등을 교차 분석해 실제 경작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수도권 농지, 외국인·농업법인 소유 농지, 최근 10년 내 취득 농지 등이다.
[게시판] 농식품부, 내달 19일까지 농식품 규제 합리화 공모전 개최
규제 합리화 과제 부문 최우수 1명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삼양그룹-휴비스,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 성료
삼양그룹과 휴비스가 전북 전주에서 어린이 환경 축제를 열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부에는 '지구와 함께 즐거운 우리 동네', 고학년부에는 '미래기술과 함께 숨 쉬는 우리 동네'가 각각 주제로 제시됐다.행사 현장에서는 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다시 미장 향하는 개미들…미국 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서학 개미들의 투자 종목도 기술주에 쏠려 있다.최근 한 달간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시장 순매수액 1위 종목은 인텔(순매수 결제액 6억4천112만달러)이었다.
삼성전자 노조, 총리 대국민 담화에 “사후조정 성실히 임할 것”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이날 “국무총리 담화문을 확인했고, 삼성전자 노사 화합이 될 수 있도록 사후조정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가 총파업 강행시 긴급조정 발동 가능성을 언급한데 대해서는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18일 교섭은 파업을 막을 수 있는 사실상 기회”라며 “노사 모두 이 자리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금융위, 대부업체에 새도약기금 참여 위한 '인센티브' 마련한다
금융위원회가 대부업권 새도약기금 참여 독려를 위한 추가 인센티브 마련에 나섰다. 올해 1월 기준 대부업권이 보유한 새도약기금 매입 대상인 7년 이상 5천만원 이하 장기연체채권 규모는 약 4조9000억원으로 전체 대상 채권 16조4000억원의 약 30%를 차지한다. 특히 대부업권 상위 30개사가 대부분을 보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이를 감안하면 사실상 대부업권의 새도약기금 참여율은 '절반'에 그치는 셈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들 15개사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추가 유인책을 검토 중이다.금융위는 대부업체가 연체채권을 사들인 가격과 새도약기금에 넘길 때 가격 간 차이로 인한 손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를 고심중이다. 반면 대부업체들의 연체채권 매입가율은 20~30% 수준으로 알려졌다.대부업체는 수신기능이 없기 때문에 저축은행·캐피탈사로부터 자금을 빌린다. 이에 더해 대부업권이 요구해온 사항 위주로 추가 유인책을 검토하는 것이다.일환으로 대부업체의 상환부담 완화가 거론된다. 이론적으로 상록수 채권은 이르면 7월 새도약기금으로 인수될 수 있다.
'서울배달+ 땡겨요' 서울사랑상품권 2만원 쓰면 5천원 쿠폰
서울시는 고유가·고물가 여파로 높아진 외식비 부담을 고려해 공공배달 플랫폼 '서울배달+ 땡겨요'와 지역화폐 서울사랑상품권을 연계한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온라인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구매 즉시 10% 선할인이 적용되고 결제금액의 5%를 환급받을 수 있는데, 여기에 더해 2만원어치 주문해 5천원 할인쿠폰을 받으면 최대 할인 폭이 40%에 달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고유가·고물가 여파로 높아진 외식비 부담을 고려해 공공배달 플랫폼 '서울배달+ 땡겨요'와 지역화폐 서울사랑상품권을 연계한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연구원, 서울시 ESG 정책 가치확산 방안 모색 포럼
서울연구원은 이달 20·22일 서초본원에서 '서울시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정책 가치 확산과 이행력 강화를 위한 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럼 첫날인 20일에는 '2026년 제1회 전략 콜로퀴움'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ESG 정책의 현황과 방향을 공유한 뒤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서울시·서울경제진흥원, 내달 26∼28일 인디게임 개발 챌린지
참가를 원하는 팀은 이달 29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웹사이트에 신청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서학개미 부활하나…美 주식 보관액 300조 돌파
지난 14일 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실제로 서학개미들의 매수세는 기술주에 집중되고 있다.
金총리 "삼성전자 파업하면 긴급조정 등 모든 수단 강구"
노사 모두 이 자리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 차질은 개별 기업의 손실을 넘어 수출 감소, 금융시장 불안, 수많은 협력업체들의 경영과 고용 악화, 국내 투자 위축 등 국민 경제 전반에 깊은 상처를 남길 것"이라며 "이번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우리가 마주해야 할 경제적 손실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고 짚었다.특히 김 총리는 "세계 각국이 반도체 시장 점유를 위해 필사적으로 투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한번 잃어버린 시장과 경쟁력은 다시 회복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며 "절체절명의 시기에 삼성전자의 파업은 미래를 위한 대규모 설비 및 연구개발 투자를 위축시키고, 개별 기업의 경쟁력 상실을 넘어 대한민국의 핵심 전략자산인 반도체 산업의 쇠락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전했다.김 총리는 "노사 문제의 해법은 대립과 충돌이 아니라 신뢰에 기반한 대화와 책임 있는 협의를 통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노사 양측에 거듭 강력히 요청드린다.삼성전자 노조는 파업을 고집하기보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점을 찾는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전 세계 16개국, 석유제품 가격 상한제 시행”
중동 사태로 빚어진 에너지 대란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16개국이 한국의 석유 최고가격제와 비슷한 석유제품 가격 통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과 헝가리, 태국 등 16개국은 정유사의 석유제품 공급가를 정부가 결정하는 한국의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사한 가격 상한제를 도입하고 있었다. 태국도 석유 가격이 ℓ당 30바트(1377원)를 넘지 못하도록 보조금을 준다. 헝가리는 2011년 11월 폐지했던 석유제품 가격 상한제를 다시 도입했고, 체코는 일일 가격 상한제와 주유소 최대 마진 제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40개국은 인위적인 가격 통제 대신 세제 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개입과 별개로 40개국은 에너지 절약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불장 증시에 황제주 11개로 역대 최다…다음 황제 후보는?
코스피가 8000을 넘어선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지난달 말 83만2000원이던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24% 급등했다. 반도체 업황 호조 지속 기대감에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하면서 덩달아 매수세가 몰렸다.최근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면서 향후 황제주 후보군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종가 기준 100만 원에 가장 근접한 종목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로, 지난 15일 종가는 83만4000원이다. 최근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의 목표가를 100만 원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밖에 HD현대중공업, 삼성SDI도 증권가 목표가가 최대 100만 원을 웃돌아 '황제주' 후보로 거론된다.
"다주택자, 외곽부터 팔았나"…서울 아파트 15억이하 거래 81%
노원구 등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다. 이는 직전 3개월인 지난해 11월∼올해 1월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15억원 이하가 78.2%였던 것과 비교해 3%포인트 이상 높아진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월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X)를 통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아실 집계 기준 5만6천219건에 그쳤던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는 지난 3월 21일에는 42.4% 증가한 8만80건까지 급증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0·15대책 이후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고, 15억원 초과 주택의 담보대출이 2억∼4억원으로 축소되면서 그나마 매수자 입장에서 최대 6억원 대출이 가능한 중저가 위주로 거래가 증가한 것이다.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부담이 적은 비강남권 저가 주택부터 매도에 나선 영향도 있다. 이처럼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거래가 늘면서 올해 2∼5월 현재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가는 10억9천846만원으로, 직년 3개월 평균 11억8천834만원에 비해 약 8천만원 낮아졌다. 이는 새올전자민원창구에 접수된 서울 각 25개 구의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를 합한 결과다. 정부가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일인 5월 9일 토요일까지 지자체로부터 허가 신청을 받도록 했지만 '막판 신청 러시'는 없었다. 지난 8일 서울시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는 총 700건으로, 7일의 742건보다 줄었다. 11일 허가 신청 건수는 총 766건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여기에는 지난 9일 주말 마지막 신청분이 포함돼 있다. 10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면서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는 반토막이 났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는 17일 집계 기준 6만3천360건으로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일인 9일 6만8천495건에 비해 5천건 이상 감소했고 거래도 안 된다.
정부, 삼성전자에 긴급조정권 첫 거론…"마지막 기회" 최대 압박
노사가 참석하기로 한 18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사후조정이 사실상 파업 전 마지막 담판 기회로 보이는 상황에서 정부도 배수진을 치며 양측에 대화로써 마침내 해결할 것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총리는 "분명히 말씀드린다. 18일 교섭은 파업을 막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며 "노사 모두 이 자리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긴급조정권 발동은 노동부 장관 권한이다. 긴급조정권은 노조 쟁의행위가 국민의 일상을 위태롭게 하거나 국민 경제를 현저히 해할 우려가 있을 때 노동부 장관이 발동할 수 있는 조정 절차다. 그간 노동부가 긴급조정권에 대해 "검토할 단계가 아니다"라는 원론적 입장을 유지해 온 이유다. 이에 지난 11∼12일 중노위 사후조정이 열렸지만, 노조 측이 협상 불가를 선언하며 결렬됐다. 김 장관은 15∼16일 연이어 삼성전자 노조 측과 사측을 직접 만나 양측의 입장을 전달하고 조율을 시도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최근 성명에서 "노동자의 헌법상 권리를 경제 논리로 위축시키는 시도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긴급조정권 여론몰이를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21년만에 긴급조정권 발동?…과거 4차례, 합의·강제중재 마무리
삼성전자 노사가 18일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재개를 앞둔 가운데, 정부는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직접 거론하면서 타결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그러면서 "18일 교섭은 파업을 막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며 "노사 모두 이 자리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18일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 사후조정을 재개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교섭이 파업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파업을 강제로 종료할 수 있는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직접 거론, 노사를 압박했다.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는 긴급조정권 발동 여부에 대한 법적 요건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내에서도 이미 긴급조정권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산업부 장관으로서 만약 파업이 발생한다면 긴급조정도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긴급조정권 발동 시 즉시 쟁의행위를 중지해야 하며, 해당 사업체 노동자들은 산업 현장에 복귀해야 한다. 파업은 30일간 할 수 없다. 정부의 조정 및 중재 절차를 따르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발동 요건에 '위험이 현존하는 때'라는 단서가 있어 파업이 시작된 후에 사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이전부터 위험이 예견되므로 파업 전에도 발동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이광선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위험이 현존하는 때라는 조항은 열린 해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파업이 시작된 후에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수 있다고 본다. 과거에도 파업이 시작되고 긴급조정권 공표까지 짧게는 사흘, 길게는 78일 걸렸다.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은 "정부가 직권으로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경우 강력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긴급조정권 발동 후 중노위 조정 없이 노사는 협상을 통해 합의안을 도출했다.
부산시, 방산혁신클러스터 함정 MRO 사업에 선정
부산시는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방산혁신클러스터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수행기관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별도 공모로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기업 사전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함정 MRO 기반 구축과 기술개발(R&D), 기업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에 손보사 실적 '주춤'…하반기 더 어렵다
국내 5대 손해보험사의 1·4분기 순이익이 1년 새 크게 줄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본업인 보험손익이 줄어든 가운데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실까지 겹쳤다.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국내 주요 5대 손해보험사의 올해 1·4분기 합산 순이익은 약 1조7000억원대로 집계됐다.
복지부, 18일부터 전국 280곳서 '그냥드림' 본사업 개시
보건복지부는 18일부터 전국 158개 시군구 280개소 사업장에서 그냥드림 본사업을 시행한다. 생계가 어려운 국민이 사업장을 방문하면 1인당 3∼5개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한다. 이 중 1만255명을 읍면동 복지센터로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위기가구 1553가구를 발굴했다.복지부는 민간기업 후원 116억원을 확보하는 등 민·관 협업 기반의 복지안전망도 확대하고 있다.
주담대 다시 뛰고, 신용은 꺾여···"총량 목표치엔 부합"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세가 다시 살아났다. 주택거래 증가, 중도금 납수수요 확대 등이 겹친 결과다. 다만 신용을 중심으로 한 기타대출은 줄었다.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4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주담대 잔액은 937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다 2월 3000억원 증가, 3월 보합이었다가 이번에 튀었다.한은은 전세자금 수요 둔화에도 연초 이후 주택거래 증가, 중도금 납부수요 확대 등을 원인으로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 역시 이때 3400호, 4800호에서 5400호, 5800호, 5500호로 한층 증가했다.기타대출은 3월 5000억원 증가에서 4월 6000억원 감소로 전환됐다. 이에 따른 4월말 기준 잔액은 236조5000억원이다. 개인의 주식 순매도에 따른 대출 상환 등 영향이다.전체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174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가폭이 전월(7조8000억원) 대비 3조원 가까이 늘었다.대기업대출(3조4000억원→ 5조원)은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배당금 지급 및 회사채 상환을 위한 자금수요 등으로 증가했다.
"ATM 업체 흔들린다"···한은이 걱정하는 '현금 없는 사회'
'현금 없는 사회' 도래가 가시화되고 있으나 화폐유통 체계는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정기회의를 연다.이번에 참가자들은 화폐유통시스템 유지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며 대응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바젤 찍고 G7까지···신현송의 숨가쁜 중앙은행 외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다.17일 한은에 따르면 신 총재는 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18일 출국한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 "고속철 통합 순조...9월 이후 좌석수 크게 늘어날 것"
"통합 고속철도의 이름은 KTX로 정했다. 9월 이후에는 중련운행을 통해 좌석공급이 크게 늘어날 것이다. 지난 15일부터는 KTX와 SRT 열차를 연결해 운행하는 중련운행 시범운행에 들어갔다.김 사장은 통합 이후 가장 큰 기대효로 '좌석 공급 확대'를 꼽았다. 현재 평택~오송 구간 병목으로 운행 횟수를 크게 늘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KTX와 SRT 중련 운행을 통해 한 번에 수송 가능한 좌석 수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지난 15년간 요금을 한 번도 올리지 않아 재무적 압박이 크다"며 향후 요금 조정 가능성은 열어뒀다. 김 사장은 "통합했는데 브랜드가 두 개인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 SR과 합의했다"며 "통합 고속철도의 이름은 KTX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레일의 누적부채는 이미 지난해 20조원을 넘어섰다.
KTX·SRT 두 열차가 하나로…'철컥' 소리 뒤 벌어진 일 [르포]
"두 열차의 연결이 완료됐습니다. "지난 14일 전남 광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호남철도차량정비단을 찾은 기자단은 KTX-산천의 최신 열차인 412편이 정차한 선로 앞에 섰다. 같은 선로 위 약 3m 앞에는 SRT 208편이 마주 보고 대기하고 있었다. 잠시 뒤 SRT 열차가 아주 천천히 앞으로 움직이자 두 열차는 이내 '철컥' 소리와 함께 맞물렸다. 중련열차는 출발역이나 도착역이 같은 두 열차를 하나로 연결해 동시에 운행하는 방식이다. 열차 맨 앞과 뒤에 장착되는 '자동연결기'는 중련 연결의 핵심 장치다. 길이 약 2.3m, 무게만 약 1t에 달하는 이 장치는 두 열차가 연결될 때 기계·공압·전기 장치를 동시에 자동으로 이어준다. 정비단 관계자는 "연결기 헤드 부분은 약 300만㎞마다 분해정비를 한다"고 설명했다.옆 자동화창고에는 정비용 부품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었다. 정비단 측은 "최소 1.5㎜ 수준의 미세 결함까지 검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객실 하부 공조장치 점검과 제동시험 장면도 이어졌다.
대기업·60대만 웃는 고용시장…청년 '쉬었음' 역대 최다
고용시장의 겉과 속이 엇갈리고 있다. 취업자 수는 늘고 있지만 대기업·신산업·60대가 성장을 독점하는 사이, 중소기업·전통산업·청년층은 뒤처지는 'K자형 양극화'가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설업 취업자는 같은 기간 9.4% 감소해 194만명으로 줄었다.연령별로는 60대 이상 취업자 수가 최근 5년간 증가분의 95.5%를 차지했다. 전문가 직종이 전체 고용 증가분의 70.9%를 가져간 반면, 생산·기능·노무직 취업자는 5년 새 21만9000명 줄었다. 2022년 팬데믹 이후 저점(62만2000명)을 찍은 뒤 3년 연속 가파른 증가세다. 20대는 40만8000명, 30대는 30만9000명이다.이들 중 83.4%(59만8000명)는 과거 취업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경험자의 47.7%(28만5000명)는 최근 1년 이내에 직장을 다닌 사람들이다. 이 가운데 92.7%는 300인 미만 중소기업 퇴직자였고, 47.1%는 임시·일용직 종사자였다. 입직률과 이직률이 모두 4.9%로 같은 수준까지 낮아졌다.
고용시장 대기업·60대 쏠림 현상… 中企·청년은 위축
취업자 수는 늘고 있지만 대기업·신산업·60대가 성장을 독점하는 사이, 중소기업·전통산업·청년층은 뒤처지는 'K자형 양극화'가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설업 취업자는 같은 기간 9.4% 감소해 194만명으로 줄었다.연령별로는 60대 이상 취업자 수가 최근 5년간 증가분의 95.5%를 차지했다.
일터 떠나 ‘그냥 쉬는’ 2030대 72만명, 역대 최다…K자형 고용 양극화 심화
노동시장의 허리인 20·30세대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경제활동을 중단한 ‘쉬었음’ 인구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국내 경제 성장 잠재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17일 발표한 ‘최근 고용 흐름의 주요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최근 고용 지표는 양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불균형이 오히려 심화됐다. 보고서는 현재 고용시장의 특징을 K자형 양극화, 청년층 쉬었음 인구 급증, 노동이동성 저하 등 크게 세 가지로 갈음했다.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고용 양극화다. 청년층의 노동시장 이탈 현상도 심각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들 중 83.4%인 59만8000명은 과거 취업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년 취업난이 단순한 일자리 부족을 넘어, 취약한 일자리에서의 높은 이탈 가능성과 고용 유지의 어려움에 기인한 구조적 문제임을 보여준다.
사업자대출로 집 샀다 걸리면…대출 최대 10년 막힌다
4월 전(全) 금융권 가계대출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로 인해 총 3.5조원 증가했다. 사실상 금융권 퇴출에 가까운 수위다.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74조9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조1천억원 증가했다. 올해 1~4월 누적 증가액은 1조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1천억원)를 크게 밑돌았다.대출 종류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937조6천억원으로 한 달 사이 2조7천억원 늘었다. 전년 동월(5.3조원)과 비교하면 증가폭은 다소 축소된 수치다.세부적으로는 주택담보대출이 5.5조원 늘어나며 전월(3조원) 대비 증가세가 가팔라졌다. 특히 은행권 주담대가 전월 감소세에서 2.7조원 증가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반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2조원 감소하며 전체 증가폭을 상쇄했다. 대출 유용이 적발될 경우 즉각적인 대출금 회수 조치가 내려진다.
내일부터 ‘10만~25만원’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첫주 요일제 적용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대상은 약 3600만명이다. 지급 대상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구분했다. 외벌이 가구의 경우 직장가입자 1인 가구는 3월 납부한 건보료가 13만원 이하, 2인 가구 14만원 이하, 3인 가구 26만원 이하, 4인 가구 32만원 이하일 경우 지급된다. 지역가입자 지급 대상은 1인 가구는 8만원 이하, 2인 가구는 12만원 이하, 3인 가구는 19만원 이하, 4인 가구는 22만원 이하다. 합산 소득이 높은 맞벌이 부부 등 다소득원 가구는 외벌이 가구 선정 기준보다 가구원 수를 1명 더한 기준을 적용해 형평을 맞췄다. 자산소득이 높은 고액 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7월3일까지다.
[르포] 파란 KTX와 자줏빛 SRT의 '연결'…9월부터 함께 달린다
SRT 열차 앞부분 덮개가 열리더니 자동연결기가 천천히 모습을 드러냈다. KTX 운전실 화면에는 KTX뿐 아니라 SRT의 상태 정보도 떠올랐다. KTX 운전실에서 SRT까지 제어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파란색 KTX 열차 10칸과 자줏빛 SRT 열차 10칸이 나란히 이어 붙은 '중련 열차'가 태어난 순간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지난 14일 광주 호남철도차량정비단에서 국내 취재진을 대상으로 KTX와 SRT의 중련 작업을 시연했다. 이날 시연을 선보인 중련 열차는 호남철도차량정비단을 출발해 광주송정역부터 서울역까지 시운전을 진행했다. 중련은 두 열차를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중련 운행은 오는 9월로 예정된 KTX와 SRT 통합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차원이기도 하다. 지난 2월에는 KTX 철도차량을 수서역에, SRT 철도차량을 서울역에 투입하는 교차운행이 시작됐다. 이날 정비동은 중련 작업뿐 아니라 일상적인 열차 정비에도 한창이었다.
경총 "해고 규제 완화하고 호봉제 대신 직무·성과급으로"
경총의 '최근 고용 흐름의 주요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는 최근 고용시장의 특징으로 K자형 고용 양극화 심화 20·30세대 '쉬었음' 인구 역대 최대 노동 이동성 저하를 꼽았다. 이는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고착화하고 소득 불평등과 소비 위축을 통해 성장 기반을 약화하는 요인이라고 경총은 지적했다. 경총은 "노동시장 진입 단계에서 이탈한 청년층 규모가 70만명을 상회해 국가 성장잠재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총은 노동시장 구조 개선 방안으로 고용 유연성 확대와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전환, 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제시했다. 경총은 우선 노동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특정 일자리 보호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근로자의 이동과 재배치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경총은 고용 형태와 기업 규모에 따른 과도한 임금 격차가 노동이동을 제약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부, G20 재무차관 회의서 공급망 안정화 방안 마련 촉구
재정경제부는 지난 14∼15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서 에너지 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G20 차원의 실질적인 해법 마련을 촉구했다고 17일 밝혔다. 문 국제경제관리관은 물가·공급망 안정, 피해 기업 지원 등 중동전쟁 이후 추진 중인 한국의 비상 경제 대응 현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동전쟁 이후 경제 복원력을 높이기 위한 G20 차원의 해법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올해 1분기 벤처투자 3조3천억원…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
중기부 '신규 벤처투자·벤처펀드 결성 동향'…벤처펀드도 30.7% 성장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 대한 대형투자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신규 벤처투자액이 3조3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2026년 1분기 신규 벤처투자 및 벤처펀드 결성 동향'을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1분기 신규 벤처투자는 3조3천1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1% 증가했다. 신규 벤처펀드 결성금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한 4조3천652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내일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소득 하위 70% 지급(종합)
국민 3천600만명 대상…거주 지역 따라 10만∼25만원 8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에서 사용 가능 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이 시작한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대상자는 소득 하위 70%로 약 3천600만명이다. 외벌이 가구 중 직장가입자 1인 가구는 한 달 건강보험료가 13만원 이하, 2인 가구는 14만원 이하, 지역가입자 1인 가구는 8만원 이하, 2인 가구는 12만원 이하면 지원금을 받는다. 수도권 거주자는 10만원, 비수도권 거주자는 15만원의 고유가 지원금을 받는다. 1차 지급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322만7천785명 가운데 고유가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28만3천712명도 이 기간 신청할 수 있다. 사용 지역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제한된다.
금융위 "가계대출 증가세 안정…주담대 확대에 모니터링 강화"
금융위는 지난 14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가계부채 총량 관리 실적과 금융권 가계대출 동향을 점검했다. 올해 가계대출 관리 목표 발표 이후 첫 점검 회의다. 다만 "1분기 주택거래량 증가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은행권 주담대가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잠재적 위험 요인이 여전하다"며 주담대 관리 강화 기조를 밝혔다. 또 "5월은 가정의 달 자금 수요 증가로 증가세가 다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전 금융권이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30일부터 전 금융권의 사업자대출 용도외유용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다. 다만 최종 적발 건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각 금융사 감사부서는 용도외유용 고위험 대출 유형을 우선 점검하고 연내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 사무처장은 "사업자대출 용도외유용 등 부동산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강력한 관리 기조를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왜 과거 기억에 머무를까"…KAIST, 기억 전환 신경 스위치 규명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뇌 속에서 최신 기억을 선택적으로 불러오는 '신경 스위치'의 존재를 규명했다. 반대로 연구팀이 빛을 이용해 이 신경 회로를 인위적으로 차단하자 실험동물은 최신 정보를 활용하지 못하고 과거 방식대로 행동했다. 기억 저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마의 신경 활동 역시 과거 상태로 되돌아갔다. 이는 해당 회로가 여러 기억 가운데 현재 상황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선택하는 '신경 스위치'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뇌의 활성 상태에 따른 기억 수행 능력도 함께 분석했다.
신현송 한은 총재,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
브라질, 인도, 케냐 등과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이 결정됐다.
한은 "현금 사용 감소로 ATM 업체 수익성 악화…유통 위축 우려"
한국은행은 현금 사용 감소로 현금수송업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운영 업체 등의 수익성이 악화해 화폐유통시스템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면서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비금융 ATM 운영업계는 이용실적에 따른 ATM 재배치 등으로 현금 사용 감소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기관들은 현금 접근성 유지 필요성에 공감하며, 일부 기관에서 3인 이내 소규모 출장소를 확대해 금융 소외지역의 현금 접근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4월 금융권 주담대 5.5조원↑…"집값 상승폭 확대"
은행권 주담대도 2.7조원↑…작년 8월 이후 최대로 늘어 증시 호조에 자산운용사 수신 역대 최대 폭 증가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주택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두 달 연속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천174조9천억원으로, 3월 말보다 2조1천억원 증가했다. 대출 종류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937조6천억원으로 2조7천억원 증가했다. 전세자금 수요 둔화에도 연초 이후 주택거래 증가, 중도금 납부 수요 확대 등으로 3월 보합에서 4월 증가 전환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이날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4월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3조5천억원 증가해 전월과 비슷한 증가 폭을 유지했다. 상호금융권은 2조원 증가해 전월(+2조8천억원) 대비 증가 폭이 줄었다. 예금은행의 4월 말 기업 대출 잔액은 1천397조7천억원으로, 3월 말보다 10조7천억원 증가했다.
중기부 '장관에게 제안하세요' 개설 100일새 제안 322건 접수
중기부는 322건 가운데 211건에 대한 답변을 완료했고, 51건을 검토 중이다.
작년 전자금융업 매출 12조원…등록회사 34곳↑
지난해 전자금융업 등록 회사 수와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지만 경영악화 등으로 장기간 경영지도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7일 발표한 '2025년 전자금융업 영업실적'에서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전자상거래 등 디지털 금융거래가 확산하면서 지난해 전자금융업의 성장세가 크게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작년 말 전자금융업 등록 회사 수는 241개로 전년말(207개) 대비 34개(+1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자금융업 매출액은 1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6천억원(+15.4%) 늘었다.
'안전사고땐 민형사 책임 다 져라'…갑질 건설사 3곳 과징금 7억
엔씨건설은 과징금 1억6천만원과 과태료 500만원이다. 공정위는 산업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건설업종에서 원사업자가 수급 사업자에게 안전관리 비용과 책임을 전가하는 관행을 들여다보기 위해 지난해 7월 직권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3개사는 산업 안전 관련 모든 비용과 책임을 수급사업자에게 부담시키는 거래 조건을 부당하게 설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당 거래 조건 중에선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자와 합의 비용을 수급 사업자가 부담하고, 소속 근로자가 작업 수행 과정에서 다칠 경우 수급 사업자가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부담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케이알산업 역시 2018년 7월부터 2025년 5월까지 29개 수급 사업자에게 건설공사 41건을 위탁하면서 계약서 안전관리 조항에 재해가 발생할 경우 수급 사업자가 민형사상 모든 책임을 진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먹는샘물 품질·안전 인증제 시범사업 실시…참여기업 모집
품질과 안전이 확인된 먹는샘물 제품에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5·9 양도세 유예 종료 전 막차탔나 ‥ 4월 주담대 5.5兆 늘었다
지난달 전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5조5000억원으로 전월(3조원)보다 2조원 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이후 주담대 증가폭이 8개월 만의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기타대출의 경우 신용대출이 전월보다 크게 감소(5000억원→△6000억원)했다. 제2금융권(3조원→2조8000억원)도 증가폭은 일부 줄었다.금융당국은 올해 신설된 은행권 주담대 별도 관리목표 이행 여부 등 모니터링을 강화 강화해 주담대가 주택시장을 자극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스타십 띄우자 우주항공 ETF 질주…차익실현에 AI전력 '주춤'[ETF 스퀘어]
일평균 거래량 10만주 이상. 한국거래소) 미국 우주항공 ETF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스페이스X의 스타십 시험발사 기대감과 저궤도 위성·우주 인프라 투자 확대 전망이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스타십 V3에는 신형 랩터3 엔진이 적용될 예정으로, 발사체 성능 개선과 비용 절감 기대가 커지고 있다. 같은 기간 'KODEX 경기소비재'는 21.32% 상승했고, 'SOL 자동차TOP3플러스'도 14.32% 올랐다. 'TIGER 200 경기소비재'(10.34%)도 수익률 상위권에 포함됐다.반면 하락률 상위권에는 AI 전력기기와 이차전지 ETF가 대거 포함됐다.
롯데건설, 1분기 영업이익 504억원…전년 대비 13배 ↑
롯데건설이 수익성 중심 경영과 재무구조 개선 효과에 힘입어 올해 1·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186.7%에서 올해 1·4분기 168.2%로 18.5%p 하락했다.PF 우발채무 규모도 지난해 말 3조1500억원대에서 올해 1·4분기 2조9700억원대로 약 1800억원 감소했다. 이를 바탕으로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과 금호21구역 재개발, 창원 용호3구역 재건축 등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5049억원을 기록했다.유동성 확보에도 나섰다.
코스피 급락에 커진 변동성…엔비디아 실적·삼전 파업 등 변수[주간 증시 전망]
이번 주 코스피는 단기 과열 부담과 실적 기대 공존으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증권가는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7200~8100p로 제시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1~15일) 코스피는 7498.00에서 7493.18로 내려 0.06%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진 가운데 금융투자도 매도 전환하며 낙폭을 키웠다.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추세 훼손보다는 단기 급등 이후 과열을 해소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오는 20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중국에 대한 H200 판매 승인 여부와 블랙웰 수요 지속성, 공급 병목 완화 여부 등이 반도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양도세 부담에 시장 흐름 변화 조짐...'써밋 더힐' 등 견본주택 개관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가 종료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인천 송도의 '더샵 송도그란테르' 역시 국제업무지구의 마지막 주거단지라는 희소성과 GTX-B 노선 호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견본주택 개관 소식도 이어진다.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에 '써밋 더힐'(1515가구)을 공개한다.9호선 흑석역 이용이 편리한 브랜드 단지로 서울 신축을 기다려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휴머노이드 상용화 수혜 기대" K휴머노이드로봇산업TOP2+ETF [이런 펀드 어때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기대감이 커지면서 현대차 등 로봇 관련주로 개인투자자들의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전 매니저는 "로보티즈는 테슬라와 BD에 액추에이터 공급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로봇 연구기관 내 기술 표준으로 자리 잡으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공청기 이어 에어컨" 코웨이, 통합 에어케어 플랫폼 도전
코웨이가 공기질 관리 영역을 청정과 습도를 넘어 온도까지 실내 전반으로 확장한다. 고급형 라인업 '노블 공기청정기 시리즈'에 이어 실속형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시리즈'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노블 시리즈는 정사각 타워형 디자인과 혁신 기술을 집약한 에어케어 가전이다.
은행 권유로 ‘라임 펀드’ 투자했다 손실…대법 “설명 부족했지만 속인 건 아냐”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은행의 상품 설명이 부족했더라도 투자자를 일부러 속인 것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고 대법원이 판단했다. 원고인 A씨는 우리은행 부지점장이었던 직원 B씨 권유로 2019년 3월 우리은행이 위탁 판매한 라임 펀드 상품에 5억6000만원을 투자했다. 이에 A씨는 계약을 취소하고 나머지 투자 원금 전액을 돌려달라며 우리은행과 B씨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다만 B씨가 투자 수익과 위험을 A씨에게 정확하게 설명할 의무를 게을리했다는 점은 인정해 우리은행과 B씨가 공동으로 1억10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다시 판단을 뒤집었다.
‘매치 퀸 가리자’ 방신실 vs 최은우,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 격돌
그러나 방신실은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다시 리드를 잡았고, 16번홀(파3)에선 홍진영의 보기가 나오면서 2홀 차로 앞서갔다.
'반도체의 힘'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6할은 '삼성·하이닉스'
올해 1·4분기 국내 주요 대기업의 전체 영업이익이 156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전체의 60%인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1036조3970억원으로 29.4%(235조2811억원) 늘었다.영업이익 1·2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삼성전자는 지난 1·4분기 전년 동기 대비 756.1% 증가한 57조2328억원을 기록했다. 2·4분기 영업이익은 상승폭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최근 KB증권은 지난 15일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374조원으로 전망하며,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배 급증한 90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홈플러스 "자금지원 절실"…메리츠 "이행보증 요청 거부돼"(종합)
메리츠는 브릿지론을 검토하고 있으나 배임 우려 등을 고려한 확실한 이행보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슈퍼마켓 부문인 홈플러스익스프레스를 매각한 홈플러스는 지난 10일 전체 104개 대형마트 중 37개 매장의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 영업 정상화와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현재 운영 중인 점포는 67개 점포뿐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4월분 급여를 지급하지 못했으며 오는 21일로 예정된 5월분 급여 역시 지급이 어려운 상황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 측은 "메리츠가 사회적 책임 부분을 고려해 포용적 금융기관으로서 전향적인 결정을 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강조했다. 다만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지난주 브릿지론 제공을 검토하면서 배임문제 등을 고려해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에 상식적인 수준에서의 이행보증을 요청했으나 거부된 상태"라고 밝혔다.
‘기업대출로 규제지역 주택 구입’ 무더기 적발…당국, 고강도 페널티 도입
세부적으로는 은행 자체 주담대(-1조5000억원→1조3000억원)가 증가세로 전환된 반면, 정책성 대출(1조5000억원→1조4000억원)과 기타대출(5000억원→-6000억원)은 모두 줄었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개인사업자 A씨는 기업 운전자금 대출로 4억원을 받은 뒤 이중 3억9900만원을 규제지역에 있는 주택 구입 자금으로 유용했다.
직장인 10명 중 6명 “채용부터 직무배치, 승진까지 성차별”
이 중 시정명령이 내려진 경우는 단 7건(6.3%)에 불과했다. 정당한 이유 없이 확정된 시정 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1억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삼성전자 노조 "총리 대국민 담화 확인, 사후조정에 성실히 임할 것"
삼성전자 노조는17일 "사후조정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사는 오는 18일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열리는 2차 사후조정 회의에 참석하기로 한 상태다.
GS건설, 미래기술원 조직개편...BIM팀 이름도 '디지털'로
기반기술연구센터 팀 세분화 구조솔루션-인프라기술 앞장 BIM팀 이름은 1년만 변경 허윤홍 강조 AI 도입도 속도 GS건설이 올해 1·4분기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기술원 산하 기반기술연구센터 팀을 2개에서 3개로 세분화했다. 기존 인프라솔루션팀을 구조솔루션팀과 인프라기술팀으로 나눈 점이 핵심이다. 지난해 연구에 착수한 고성능 바닥 완충 구조 개발이 대표 예시다.팀을 나눈 만큼 인력 충원에도 힘을 싣는다. 연구 분야는 공동주택 구조 신기술과 신공법, 초고층 구조 기술 등 다양하다.인프라기술팀의 경우 도로·단지·항만·상하수도·수자원 등 인프라 전반의 연구를 맡는다. 특히 집중하는 분야는 솔루션 역량이다. 역할도 확대된다.
강태영 농협은행장, 춘천 구암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
17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강 은행장과 강원테크노파크 임직원 60여명은 15일 구암마을을 찾아 복숭아밭 꽃눈 솎기, 고추 지주대 설치 등 다양한 영농지원 작업을 실시했다. 이들은 또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암마을 농업인 전 세대에 수박을 전달했다. 강 은행장은 "농업·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은 물론, 지역 기반 혁신기업의 성장까지 아우르는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통행량 95% 급감…해외건설 공급망 쇼크 현실화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해외건설 시장의 리스크 구조가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플랜트 사업의 경우 철강과 화학제품, 해상운송 의존도가 높아 유가 상승과 물류 차질이 직접적인 공사비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금융시장 불안도 변수로 꼽혔다. 지정학적 위험이 확대되면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리와 보험료, 환헤지 비용 등이 동반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건설공사비지수는 134.4로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고,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65.2로 전월 대비 2.6p 하락했다. 자재수급지수와 자금조달지수도 동반 악화되며 체감경기 위축 흐름이 이어졌다.건산연은 향후 중동 시장이 단순 EPC 발주 중심에서 벗어나 복구·보안·물류·방호시설 등이 결합된 '패키지형 시장'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반도체만 위한 교섭이냐"…3천명 추가 이탈 시, 노조 대표성 '흔들'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전·휴대폰 등 완제품(DX) 부문 조합원들의 대규모 탈퇴 움직임으로 최대 노조(초기업노조)의 대표성이 시험대에 올랐다. 이번 임금 교섭이 반도체(DS) 부문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불만이 확산되면서 DX 조합원 이탈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탈퇴를 신청한 인원은 약 400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이는 초기업노조 내 DX부문 전체 인원(약 8500~9000명)의 절반 수준에 달한다. 지난달 28일 500건을 넘긴 일일 탈퇴 신청 건수는 29일 1000건을 돌파하는 등 건수가 확대되고 있다.DX부문 조합원들의 대규모 이탈이 초기업노조의 '과반 지위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7만1625명이다. 초기업노조가 과반 노조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체 임직원의 절반 수준인 6만4000여명 선을 지켜야 한다.
LG전자, 프리미엄 케어 앞세운 구독 확대...고가 가전 시장 공략
LG전자가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전용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며 고가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품 판매를 넘어 컨설팅부터 설치, 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경험 중심 서비스'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LG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 SKS와 LG 시그니처를 대상으로 한 구독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공간 솔루션' 개념을 접목했다.서비스 품질도 프리미엄 전략에 맞춰 차별화했다. 특히 SKS 제품은 빌트인 특성을 고려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맞춤형 시공을 담당한다.정기 케어 서비스 역시 일반 가전과 차별화했다.
KB금융,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해외송금' 기술 검증 '완료'
소비자가 별도의 디지털 지갑 설치 없이 QR을 통해 결제하면, 정산 단계에서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가 자동으로 실행되는 구조다.해외송금 검증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카이아의 온체인 유동성을 통해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한 뒤, 베트남 현지 파트너를 거쳐 실제 은행 계좌까지 수취하는 과정이 구현됐다.수 시간에서 수일이 걸리던 기존 SWIFT 방식과 달리 전 과정이 3분 이내에 완료됐고, 기존 대비 약 87% 수준의 수수료가 절감됐다.이번 검증의 차별점은 외부 플랫폼 도입에 그치지 않고, 발행부터 송금까지 전 과정을 직접 설계했다는 점이다.KB금융은 이번 검증을 바탕으로 디지털자산 관련 법 제정·제도화 시점에 맞춰 실제 서비스를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운영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아시안뱅커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 12년 연속 수상
아시안뱅커지는 KB국민은행이 안정적인 수탁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한국 수탁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전산시스템을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 확보, 우수한 내부통제 시스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평가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하여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국민은행은 최근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가 주관한 '2026 글로벌 금융시장 어워즈'(The Asian Banker Global Financial Markets Awards 2026)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을 주관한 아시안뱅커지는 1996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의 금융 산업 관련 리서치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매년 각 금융 부문별 심사를 거쳐 최우수 금융사를 선정하고 있다.
작년 전자금융업 매출 12조원...1년새 15% 증가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금융거래가 확산되면서 지난해 전자금융업 시장 규모가 12조원대로 불어났다. 다만 경영악화 등으로 장기간 경영지도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전자금융업 영업실적'에 따르면 작년 말 전자금융업 등록 회사 수는 241개로 집계됐다. NHN KCP, 토스페이먼츠, KG이니시스 등이 대표적인 PG사다.
1분기 벤처투자 3.3조…역대 두번째 규모
인공지능(AI), 반도체 등에 대한 투자가 탄력을 받으면서 올해 1·4분기 신규 벤처투자액이 3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현금 결제 감소에 ATM 업체 '흔들'…한은 "대응방안 마련할 것"
다만 이 과정에서 하드웨어 교체 및 소프트웨어 개발 비용이 부담으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해안가 주택 전용 창호 '해안창'..."태풍·폭우 막는다"
창틀에 낙차식 배수 구조를 적용해 폭우 시 실내로 물이 넘치지 않도록 배수 성능을 강화했다.
송미령 장관, 남해서 농어촌 기본소득 공동체 활성화 사례 점검
송 장관은 이어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주민들이 기본소득으로 대파 구매에 동참해 지역 매장의 대파를 완판한 사례를 청취했다.
금융위 "가계대출 증가세 안정적…주담대 확대 모니터링 강화"
지난 4월 가계대출은 3조 5000억 원 증가하며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주택담보대출은 전월(+3조 원)보다 증가 폭이 확대된 5조 5000억 원을 기록했지만,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감소(-2조 원)하고 제2금융권 증가 규모가 축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신 차무처장은 "올해 1~4월까지 가계대출 증가 흐름은 연간 관리 목표 범위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전 금융권이 월별·분기별 관리 목표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다만 "1분기 주택거래량 증가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은행권 주담대가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잠재적 위험 요인이 여전하다"며 주담대 관리 강화 기조를 밝혔다.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30일부터 전 금융권의 사업자대출 용도외유용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다.이번 점검에서는 강남 3구 내 아파트 대출 등 고위험 대출 유형에 대한 점검뿐 아니라, 금융사가 대출의 용도외유용 방지 의무를 소홀히 해 사실상 방치한 측면은 없는지도 집중적으로 살핀다.금융사가 대출 취급 시 자금 용도 심사와 사후 관리를 철저히 했는지 점검하고, 내부통제가 미흡하면 제도 개선을 즉시 추진할 계획이다.금융사도 사업자대출을 이용한 대출 규제 우회 행위를 자체 점검 중이며, 신규대출뿐 아니라 2021년 이후 취급된 만기 미도래 사업자대출까지 전면 점검한다.각 금융사 감사부서는 용도외유용 고위험 대출 유형을 우선 점검하고 연내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사업자대출의 용도외유용이 적발되는 경우 즉각 대출 회수 조치가 이뤄지며, 신용정보원에 정보가 등록되면 전 금융권에서 신규 사업자대출 취급이 1년(1차 적발) 또는 5년(2차 적발)간 금지된다.올해 상반기 중 금융업권별 점검 준칙을 개정해 대출 취급 금지 기간을 3년(1차 적발), 10년(2차 적발)으로 확대하고, 개인사업자의 경우 사업자대출과 가계대출 신규 취급도 제한할 방침이다.신 사무처장은 "사업자대출 용도외유용 등 부동산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강력한 관리 기조를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시 고개 든 주담대, 4월 가계대출 3조5000억↑···“잠재 위험 요인 여전”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두달 연속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주담대 증가 폭이 확대된 것을 ‘잠재적 위험’으로 보고 금융권의 월별·분기별 관리 목표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2조1000억원) 이후 5개월 만에 증가 폭이 가장 컸다. 특히 전세자금 수요 둔화에도 연초 주택거래 증가와 중도금 납부 수요 확대로 주택 관련 대출이 전월보다 2조7000억원 불었다. 반면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개인의 주식 순매도에 따른 대출 상환으로 6000억원 감소했다.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 폭이 확대됐으나 2금융권(+1조3000억원)은 전월(+3조1000억원)보다 오름 폭을 줄였다. 전 금융권 주담대 역시 전월(+3조원)보다 증가 폭을 키워 5조5000억원 증가했다.
[게시판] 서비스마케팅학회, 인천 강화도서 특별세미나
서비스마케팅학회는 지난 16일 인천 강화도에서 '데이터 기반 서비스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열었다.
창원시, 함정 MRO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490억 투입
경남 창원시는 방위사업청 주관 '2026년 방산혁신클러스터 함정 MRO'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최창원 '3년 리밸런싱' 통했다...SK, 이익·재무 동반 반등
부채비율도 172.8%에서 135.7%로 낮아지며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이 동시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SK㈜는 SK스페셜티 지분 85%를 약 2조6308억원에 매각했고 SK바이오팜 지분 14%도 1조2500억원에 처분했다. SK이노베이션 역시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및 부동산 매각을 통해 1조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했다.계열사 구조도 빠르게 정리되고 있다. 지난 2024년 219개였던 계열사 수는 현재 151개로 감소했다. 중복 사업 통합도 병행되며 에너지 사업에서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이 이뤄졌다. 배터리 자회사 SK온 역시 수율 개선과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개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형 확장 중심 전략에서 수익성 중심 구조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SK그룹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에너지 솔루션 등 미래 성장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아시안뱅커 선정 ‘최우수 수탁은행’ 12년 연속 수상
KB국민은행은 아시안뱅커의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12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각 금융 부문별 심사를 거쳐 최우수 금융사를 선정한다.
우리은행, 금융 고민 해결하는 ‘우리 이음상담센터’ 선보여
이음상담 센터는 고객의 금융 고민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상담 공간으로 평일(수·목·금)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똘똘한 한채'는 남겼다...서울 아파트 거래 10채중 8채는 '15억 이하'
같은 기간 6억∼9억원 이하 거래도 26.3%에서 28.7%로 각각 증가했다.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거래가 늘면서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가도 낮아졌다. 구별로는 노원구가 350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서구(1975건), 송파구(1916건), 성북구(1836건) 등이 뒤를 이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1341건, 1013건에 그쳤다.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이후인 10일부터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는 대폭 감소했다.
지금은 ‘전선’ 전성시대…AI 데이터센터·미국 노후 전력망 교체 특수에 호황 누리는 업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웍의 서스퀘하나 원자력발전소 앞에 건설되고 있는 아마존웹서비스 데이터센터 모습. AP 국내 주요 전선 업체들이 올해 1분기 일제히 호실적을 올렸다.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유행과 미국과 유럽의 노후 전력망 교체 특수를 탄 결과다. 대한전선도 올해 1분기 1조83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가온전선의 올해 1분기 매출은 7636억원, 영업이익은 2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일진전기는 매출 5061억원, 영업이익 507억원을 달성해 역시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4개 전선 업체가 밝힌 호실적의 최고 공신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AI 데이터센터 급증이다.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감당할 수 있는 초고압 전력망 수요가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미국은 전선 업체엔 기회의 땅이다. 미국과 유럽의 노후 전력망 교체 사업도 호재다.
삼전-SK하닉 등 전자부품 대기업 월급 1000만 원 육박
17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300인 이상 일하는 대규모 사업장의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상용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은 941만8797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액과 초과 급여, 특별급여 등을 모두 합친 금액이다.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반도체 장비 실적 '숨고르기'
반도체 장비기업들의 올해 첫 분기 성적표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2% 늘어난 1537억원을 올리면서 선전했다. 특히 반도체 클린룸 천장에 들어가는 산업용 공기청정기인 FFU 부문에서 전 세계 시장 60% 이상을 점유하며 1위 자리를 이어간다.주성엔지니어링과 한미반도체는 매출과 이익이 모두 줄어든 사례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1·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55% 줄어든 548억원이었다. 최근에는 원자층증착장비에 이어 원자가 반도체 원판 위에서 스스로 성장하게 하는 원자층박막성장(ALG) 장비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한미반도체는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1473억원보다 65.5% 줄어든 509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96억원에서 85억원으로 87.9% 하락했다. 일례로 신성이엔지는 이 기간 동안 클린룸 장비 등을 납품하기로 계약한 금액이 전년 동기보다 203% 늘어났다.
해외 투자자 대상 '코리아 세일즈'…구윤철, G7 경제외교 나선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영국과 프랑스를 잇달아 방문해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경제 투자 유치에 나선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도 참석해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제 현안과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기부 장관에게 직접 제안하세요' 100일새 322건 접수
실무 부서가 아닌 한 장관의 업무용 메일로 국민의 제안이 전달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중기부는 322건 가운데 211건에 대한 답변을 완료했고 51건을 검토 중이다.
대형마트 “고유가 피해지원금, 점포 내 임대매장서 사용 가능”
이마트는 전국 이마트·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점포 내 임대매장 2800여 곳 중 35%인 990여 곳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8천피서 급락한 코스피…"조정은 비중 확대 기회" [인터뷰]
코스피가 8000선 입성 후 급락했지만 이를 상승 추세 마무리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진단이 나왔다. 지수는 단기간 급등했지만 기업 이익 전망이 더 빠르게 개선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았다는 의미다. 양 센터장은 밸류에이션 정상화만으로도 코스피 8000선 후반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봤다.핵심 판단 지표로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을 꼽았다. 지난 2001년 이후 선행 EPS와 코스피 간 상관관계가 0.936에 달하는 만큼, 이익 전망의 방향성이 지수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는 판단이다.다만 하반기 이후에는 이익 전망의 기저부담을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들어 EPS 전망치가 가파르게 높아진 만큼 올해 3·4분기 이후에는 추가 개선 폭이 둔화될 수 있어서다.
외국인, 넉달여만에 코스피 순매도 100조 육박
연초 이후 외국인 자금이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00조원가량 빠져나갔다. 현 추세라면 올해 외국인 매도폭탄은 사상 최대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8046.78까지 치솟으며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후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며 급락세로 돌아섰다. 결국 전 거래일 대비 6.12% 하락한 7493.18에 거래를 마쳤다.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도세에도 코스피가 8000선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온 배경으로 국내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를 꼽는다. 특히 연기금과 퇴직연금 등 장기성 자금 유입이 외국인 매도 충격을 일정 부분 완충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조아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예상보다 높은 물가 지표, 유가 상승 등이 차익실현 명분으로 작용하며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고 말했다.
현기증 나는 '롤러코스피'…코로나 때보다 변동성 '껑충'
이달 들어 코스피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변동률이 클수록 하루 사이 지수가 크게 움직였다는 것을 의미한다.이 수치는 올 들어 빠르게 오르는 추세다. 올 들어 평균 일중 변동률은 2.87%로, 지난해 평균 1.35% 대비 2배를 넘어섰다.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도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VKOSPI는 종가 기준 74.71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70대를 유지했다. 상승장에서 오르는 경우 단기과열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당분간 차익실현 매물과 저가 매수 자금 유입이 맞서는 수급 공방전이 심화되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복상장 규제'에 식은 IPO 시장…신규상장·공모액 반토막
정부의 중복상장 규제 강화 기조가 상장 일정과 추진 방식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국내 신규상장기업 수는 20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5월 38곳이 신규 상장한 것과 비교하면 47.4% 감소한 수준이다. 공모금액 합계도 지난해 2조1417억원에서 올해 1조79억원으로 52.9% 줄었다.이달 들어 위축 흐름은 더 뚜렷해졌다. 지난 15일까지 신규상장기업 수는 2곳으로 지난해 같은 달 9곳을 크게 밑돌았다. 대형 공모가 줄면서 시장 외형 자체가 축소된 셈이다.다만 상장 수요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예비심사를 신청한 기업은 스팩을 제외하고 26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은 수준이다.
고수온에 ‘5말 6초’ 해파리 대량 출현 비상…민관 합동 대비 훈련도
해양수산부는 19일 경남 고성군 해상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파리 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공선 5척, 어선 7척, 어장관리선 1척, 드론 등을 투입해 해파리 수와 개체 크기를 확인하고 절단망을 활용해 해파리를 제거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해파리 부착유생을 제거하고 해역별 상황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파업 치닫던 삼성전자, 18일 ‘마지막’ 노사 협상 재개···전국민 주시 속 극적 돌파구 찾나
일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6일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입장문을 읽고 있다. 삼성전자 노사가 오는 18일 성과급 제도 개편 문제를 놓고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을 재개한다. 주말 사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협상 분위기가 다시 만들어졌다. 다만 노사는 17일 비공개 회의를 했지만 이견을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 오는 21일로 예고한 파업 시한까지 성과급 제도화 여부 등을 놓고 노사 간 수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오는 18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재개되는 사후조정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사후조정이 결렬되자 노조는 총파업 수순을 밟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정부와 사측이 대화 재개를 위해 전방위로 움직이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후 사측이 대표교섭위원을 여명구 DS피플팀장으로 교체하면서 대화 여건이 조성됐다. 성과급 제도화 등을 둘러싸고 양측의 입장차는 상당하다.
"내 계좌는 왜"...오르는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더 많다
코스피 시장에서 오르는 종목보다 내려가는 종목이 1.5배가량 더 많은 상황이다. 전 거래일과 비교해 7.99%p 내려갔다. ADR은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 수의 비율을 계산해 매도와 매수세 쏠림 여부를 나타내는 지표다. 코스피 ADR이 77%대로 내려앉았다는 것은,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 수가 1.3배 더 많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코스피 ADR은 6640선을 돌파했던 지난달 28일까지만 해도 130%이 넘었다. 통상 ADR이 120%를 웃돌면 상승 종목이 과도하게 많은 '과매수', 70%대를 밑돌면 하락 종목이 많은 '과매도' 구간으로 부른다. 이달 들어 14일까지 코스피 지수는 20.95% 올랐는데, 코스피 26개 업종 가운데 지수 성과를 웃돈 섹터는 반도체(27.97%)와 자동차(23.56%) 뿐이었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6.12% 급락한 지난 15일 반도체 업종 지수는 8.41% 내리면서 지수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내고향여자축구단 입국…북한 선수단으로 8년 만의 방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하 내고향)이 북한 스포츠 선수단으로는 8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내고향은 17일 오후 2시 2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노사가 참석하기로 한 18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사후조정이 사실상 파업 전 마지막 담판 기회로 보이는 상황에서 정부도 배수진을 치며 양측에 대화로써 마침내 해결할 것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위 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양국 사이에 (전환 시기와 관련) 5년∼10년 차이가 있는 게 아니고, (의견이) 근접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결국 한미 양국이 생각하는 전환 조건이나 시기에 대한 로드맵은 충분히 조정 가능한 수준까지 근접해 있으나, 최종 합의를 이루는 데에선 정상급의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내 '세 낀 주택'의 매수 기회가 무주택자에게만 주어진 것과 다주택자들이 강남 등 고가주택보다는 비강남 중저가부터 팔아 주택 수 줄이기에 나선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트럼프 이어 나흘만에 푸틴…미러정상 연쇄방중속 커진 中존재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떠난 중국 베이징에 이번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곧바로 방문한다. 1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푸틴 대통령이 시 주석 초청으로 19∼20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19~39세 무주택 청년이 서울 주택 중위 가격 12억원 이하 주택 중 원하는 집을 선택해 신청하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이를 매입하는 방식이다. 직장인 60% "채용·승진·배치 때 남녀 차별 있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고용상 남녀 차별이 있다고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홈플러스 “메리츠, 사실상 운영자금 지원 외면”…회생 중대 기로
메리츠금융은 100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 가능성을 검토하면서도 이를 위해서는 대주주의 확실한 이행보증을 요구해 한 상태다. 홈플러스는 메리츠금융이 운영자금 지원 요청을 사실상 외면했다고 지적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는 최근 홈플러스에 약 1000억원 규모의 2~3개월 초단기대출 지원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현재 운영 중인 점포는 67개 점포 뿐이다. 실질적인 유동성 공급이다”라며 “회생 정상화와 채권 회수 안정성이라는 목표를 위해서 최대채권자의 책임 있는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 삼성전자에 긴급조정권 첫 시사…"마지막 기회" 최대 압박(종합)
노사가 참석하기로 한 18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사후조정이 사실상 파업 전 마지막 담판 기회로 보이는 상황에서 정부도 배수진을 치며 양측에 대화로써 해결할 것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총리는 "분명히 말씀드린다. 18일 교섭은 파업을 막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며 "노사 모두 이 자리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담화문 발표 현장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도 자리했다. 긴급조정권 발동은 노동부 장관 권한이다. 노동부는 그동안 "대화가 필요하다"며 긴급조정권 발동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지만, 파업이 임박하자 최후의 보루로 평가되는 긴급조정권 카드까지 고려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긴급조정권은 노조 쟁의행위가 국민의 일상을 위태롭게 하거나 국민 경제를 현저히 해할 우려가 있을 때 노동부 장관이 발동할 수 있는 조정 절차다. 노사 양측은 지난 11∼12일 중노위 사후조정에 참석했지만, 노조 측이 협상 불가를 선언하며 결렬됐다. 노동부는 긴급조정권 카드를 검토하면서도 당장은 추가 사후조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최근 성명에서 "노동자의 헌법상 권리를 경제 논리로 위축시키는 시도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긴급조정권 여론몰이를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농지 전수조사 시작...경기도 전체 농지 드론 촬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18일부터 지자체와 함께 농지 투기 근절과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위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투기 우려가 높은 경기도 전체 농지는 드론으로 촬영할 예정이다. 전수조사는 2년 동안 진행된다. 위반이 의심되는 농지는 심층조사 대상으로 분류한다.기본조사는 항공·위성사진, 건축물대장과 AI 탐지정보 등을 활용해 경작 여부와 불법 시설물 설치 여부도 확인한다. 온실·축사 등 농지에 설치가 가능한 시설 이외의 건축물 중 농지전용 허가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의심되는 시설은 심층조사 대상으로 분류해 현장 확인한다. 농지 전수조사 회피 등을 목적으로 임대차 관계를 일방적으로 종료하는 경우를 대비해 '임차농 보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LG이노텍, 1조 클럽 재진입 청신호...'저수익 늪' 벗어나나
LG이노텍이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 재진입 가도에 청신호를 켰다. 부품업계의 고질병인 저수익 구조를 깨고 올해 1·4분기 수익성을 대폭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인 카메라 모듈 사업에서의 고부가 제품 판매를 키우고 반도체 기판을 담당하는 패키지솔루션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다. 지난해 카메라모듈 평균 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5.4% 하락했지만,올해 1·4분기에는 전년 대비 0.6% 상승 전환했기 때문이다.반도체 기판 사업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패키지솔루션 사업부의 올해 1·4분기 매출은 4371억원으로 전년 동기(3769억원) 대비 16% 증가했다.
미·중의 ‘타협 없는 패권전쟁’에…국내 반도체·배터리 업계 “안도 속 긴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환영행사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 가장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지켜본 업계는 반도체 업계다. 회담 직전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방중단에 합류하면서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가 일부 완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파다하게 나오면서다. 기술 장벽이 풀리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 등 중국 메모리 업체의 추격 속도가 빨라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에 대형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미국이 첨단 기술 패권만큼은 양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는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미국 측의 기술 통제 장벽이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대중국 리스크 관리에서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알제리에 370억 원 규모 지게차 316대 공급 계약 체결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납품하는 지게차는 10t, 25t, 30t급 지게차로 현지 조선소와 항만 건설 현장 등에서 중량물 하역 및 운반 작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요타, 테슬라 제쳤다… 캘리포니아 1분기 판매 1위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신차딜러협회(CNCDA)에 따르면 이 기간 캘리포니아의 신차 등록 대수는 총 41만6810대였다. 이 중 도요타는 7만9250대를 팔아 이 기간 캘리포니아에서 팔린 차 중 브랜드 점유율이 19.0%로 가장 높았다.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브랜드도 일본 혼다(4만3434대, 10.4%)였다.
코레일 사장 “KTX 요금 15년간 한 번도 안 올라 재무 압박···빠른 시일 내 올려야”
그는 “(국민 동의)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코레일은 2004년 처음 도입된 KTX 차량 46대를 2030년까지 모두 교체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열차의 기본 수명이 25년이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46대 교체를 넘어서 국민 수요에 맞춰 더 많은 차량을 도입하게 될 것”이라며 “교체 비용만 5조원인데 코레일 재무 구조상 감당이 어렵다”고 말했다. 1기 KTX 교체 시점이 임박하면서, KTX 교체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철도산업발전기본법 개정안이 지난해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코레일은 지난 15일부터 중련운행 시범운행에 돌입했다. 김 사장은 “KTX 한 편성이 380석인데, SRT와 연결되면 두 배가 된다”고 말했다.
네·카·토스페이, 연간 간편결제 금액 100조 첫 돌파
해당 수치에는 간편송금을 제외한 카드, 선불 거래 실적만 포함됐다. 세 개 회사의 간편결제액은 2021년 50조6000억 원이었으나 4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불어났다.디지털 금융이 일상으로 자리잡으며 전자금융업도 양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하반기 금리 오르나···중동전쟁발 고물가로 한은에 쌓이는 ‘금리 인상’ 신호들
한국은행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중동전쟁으로 촉발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경제에 주는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 인상 가능성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도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물가 지표는 금리 인상으로 무게추를 기울게 하는 가장 큰 근거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5월에는 물가 오름폭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KDI는 경기 확장과 물가 상승 압력에 대응해 한은이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도 권고했다. 공식적인 금리 인상 예고 발언도 나오고 있다. 유 부총재는 지난 4일 “금리 인하를 멈추고 인상을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한은에서 가장 금리 인하 주장을 많이 했던 신성환 전 금융통화위원마저 11일 퇴임 간담회에서 “지금은 금리 인하가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했다. 호주와 노르웨이는 이달 들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유럽과 일본에서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준금리를 동결하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는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3차 G20 재무차관 회의…중동전쟁 공조 필요성 재확인
한국에선 문지성 국제경제관리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재경부는 회의에서 물가·공급망 안정, 피해기업 지원 등을 추진 중인 국내 비상경제 대응현황을 소개했다.
반도체공학회 "삼성전자 파업,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치명적"
반도체공학회는 17일 "삼성전자 총파업은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반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노사 양측에 파업을 피할 것을 촉구했다.
홈플러스 "자금지원 절실"…메리츠 "이행보증 요청 거부돼"(종합2보)
메리츠는 브릿지론을 검토하고 있으나 배임 우려 등을 고려한 확실한 이행보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슈퍼마켓 부문인 홈플러스익스프레스를 매각한 홈플러스는 지난 10일 전체 104개 대형마트 중 37개 매장의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 영업 정상화와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현재 운영 중인 점포는 67개 점포뿐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4월분 급여를 지급하지 못했으며 오는 21일로 예정된 5월분 급여 역시 지급이 어려운 상황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 측은 "메리츠가 사회적 책임 부분을 고려해 포용적 금융기관으로서 전향적인 결정을 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강조했다. 다만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지난주 브릿지론 제공을 검토하면서 배임문제 등을 고려해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에 상식적인 수준에서의 이행보증을 요청했으나 거부된 상태"라고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메리츠의 연대보증 요구를 수용하기는 현실적으로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보령 삽시도 인근 어선 좌초…선원 7명 무사 구조
17일 오전 5시 30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 인근 바다에서 32t급 근해 안강망 어선 A호가 암초에 걸렸다.
금융당국, 대부업계도 새도약기금 참여 확대 논의…상록수 곧 청산 절차 돌입
금융당국이 상당 규모 장기 연체 채권을 보유한 대부업권의 새도약기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등을 마련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17일 “대부업계와 오는 19일 실무협의를 통해 새도약기금 참여 확대 및 장기 연체 채권 매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지난 12일 상록수 청산 계획을 발표하면서 “장기 연체 채권을 대량으로 보유한 대부업체의 새도약기금 참여도 독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부업체가 보유한 새도약기금 대상 장기 연체 채권 중 절반은 정책적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금융위는 추가적인 유인책을 마련해 대부업계의 새도약기금 참여 확대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송미령 농식품장관, 농어촌 기본소득 현장 점검…"작지만 분명한 변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어촌 지역을 찾아 농어촌 기본소득 현황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현장에 작지만 분명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송 장관은 17일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의 내동천 바람개비 마을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청년 70만명 쉬었다"…경총, 해고 규제 완화·성과급 전환 촉구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청년층의 노동시장 이탈과 고용 양극화 심화를 경고하며 해고 규제 완화와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이러한 흐름이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고착화하고 소비 위축과 소득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청년층 고용 불안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지난해 20·30세대 '쉬었음' 인구는 71만7000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총은 중소기업과 임시·일용직에서 이탈한 청년층이 비경제활동 상태로 유입되는 흐름이 뚜렷하다며 단순한 일자리 부족보다 고용의 질과 지속 가능성 문제가 더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노동시장 이동성도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노동이동률은 9.8%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경총은 기업 규모와 고용 형태에 따른 과도한 임금 격차가 노동 이동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봤다.
‘불닭·초코파이·신라면’이 이끈 식품업계 성장···2분기 전망은 ‘물음표’
국내 식품기업들이 올해 1분기 대내외 악재에도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 ‘K-푸드’ 열풍에 힘입은 해외 실적 상승이 국내 실적 부진을 뛰어넘는 구조였다. ‘불닭볶음면’을 앞세운 삼양식품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7144억원, 영업이익은 177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모두 분기 최고 기록이다. 전체 매출의 약 82%를 차지하는 해외 매출(5850억원)이 38%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오리온도 약 70%를 차지하는 중국·베트남·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는 반면 한국 법인은 내수 부진과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신라면’으로 대표되는 농심은 1분기 한국 법인 매출이 소폭 감소한 반면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 법인 매출은 23.1% 늘었다. 해외 매출 비중에 따라 식품기업들의 실적 상승 폭이 결정됐다. 농심은 해외 매출 비중이 약 40%, 오뚜기는 11% 수준으로, 라면시장 경쟁사인 삼양식품에 크게 못 미친다.
"중동이 끝 아냐"···1500원 시대 굳히는 美 금리의 벽
하지만 중동 사태 장기화로 인한 고유가가 유지될 것이란 시각도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긴축을 할 명분이 사라질 정도는 아니라는 뜻이다.이미 굳건한 물가 상승세는 연준 신경을 거스르고 있기도 하다.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 상승분을 제외한 근원 CPI 역시 이때 2.8% 상승률을 보이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결국 이 같은 환경은 기준금리보다 외환시장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미국 장기금리를 자극하게 된다. 실제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59%까지 뛰었다. 오는 11월 예정된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경기부양책으로 대규모 감세 드라이브를 결면 장기금리는 다시금 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상록수' 사태에 대부업 새도약기금 참여 압박 ‥ 인센티브 '관건'
특히 대부업 상위 30개사가 대부분을 보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대부업권의 새도약기금 참여율은 '절반'에 그치고 있는 것이다.문제의 핵심은 대부업체가 사들인 연체채권을 새도약기금으로 넘길 때 가격 차이가 약 25%p에 달한다는 점이다. 대부업체는 통상 자체 채권추심업체를 통해 부실채권을 20~30% 가격에 매입한다. 지난 2024년 대부업권의 부실채권 평균 매입가율은 29.9%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금융위가 제시한 새도약기금의 장기 연체채권 매입가율은 액면가의 5% 수준이다. 대부업체가 새도약기금에 연체채권을 싼 값에 팔면 연체채권을 사올 때 빌렸던 돈을 갚지 못할 뿐 아니라 영업기반 자체를 흔들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부실채권(NLP) 회사는 추심이 수익 기반으로 생계와 직결돼 있다"고 말했다.금융당국도 새도약기금 가입 시 인센티브 외에 추가적인 해결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핀다, 'AI 금융비서' 선보인다...핀테크 초개인화 서비스 경쟁
핀테크 마이데이터·AI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 현황 서비스 특징 핀다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 출시 예정. 마이데이터 API를 통해 소비 내역 분류, 유리한 소비 결정 내릴 수 있도록 지원 카카오페이 올해 2분기 ‘금융비서 1.0‘ 출시 예정. 고객의 능동적인 자산 관리 지원 뱅크샐러드 AI 에이전트 접목한 금리인하요구권 서비스. AI 에이전트가 고객의 금리인하 기회 포착, 고객의 이자 부담 덜어주는 방식 (각 사) 핀테크 업계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초개인화 금융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별·주별·월별 단위로 소비 현황을 비교하고, 불필요한 소비 패턴을 짚어내 고객의 소비 습관을 개선한다는 설명이다. 고객의 금융 이력과 AI와의 대화 내역이 쌓일수록 맞춤형 서비스는 더욱 정교해진다.핀다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대출에만 한정되지 않고, 금융 소비 전반을 아우르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2·4분기 말을 목표로 '금융비서 1.0'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삼성 노조 '조합비 5% 직책수당' 규정…수백만원 추가 수령 가능
집행부는 근로시간 면제를 적용받아 회사로부터 급여를 지급받고 있는데 조합비로 수백만원씩 더 수령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이 적정한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초기업노조는 지난 3월 총회를 거쳐 조합비의 일부를 임원 등의 직책수당으로 편성할 수 있다는 내용의 노조 규약(제48조 직책수당)을 신설했다. 집행부 1인당 평균 월 580만원∼7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최승호 위원장 등 주요 집행부는 근로시간 면제 대상이어서 노조 업무를 전임한다.
총파업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협상 나서는 삼전 노사···‘성과급 제도화’ 합의점 찾을까
삼성전자 노사가 주말새 다시 대화의 물꼬를 텄지만 여전히 성과급 재원 배분 문제 등을 놓고 입장 차가 크다. 오는 18일 재개하는 사후조정 협상에서는 ‘영업이익 N%’ 성과급 제도화를 요구하는 노동조합 측과 이에 난색을 표하는 사측 간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쟁점은 성과급 재원 산정 기준과 성과급 상한제 폐지·제도화 여부다. 노조는 성과급 지급 기준을 현행 경제적부가가치(EVA)가 아닌 ‘영업이익 15%’로 고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본비용은 외부로 공개되지 않아, 직원은 산정 기준을 알기 어렵다. 사측은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한 성과급 산정은 경영 유연성을 떨어트린다는 입장이다.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SK하이닉스에 준하게 대우를 하겠다는 것이다. 성과급 상한선을 폐지할지도 핵심 쟁점이다. 상한을 유지할 경우 영업이익의 10~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논리다. 사측은 현행 상한을 유지하되 상한 없이 지급할 수 있는 ‘조건부 특별보상’을 역으로 제안했다. 사측은 이후 DS부문(반도체부문) 영업이익 200조원 이상 달성시 기존 성과급과 별도로 영업이익의 9~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성과급 제도화 여부도 입장 차가 크다.
코오롱티슈진, 골관절염 치료제 TG-C 상업화 논의 가속
코오롱티슈진이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의 글로벌 상업화 논의를 가속하고 있다.
코트라, 美 드론 전시회서 'K드론 경쟁력' 알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세계 최대 무인기 전시회에서 한국 드론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섰다. 김명희 코트라 부사장 겸 산업혁신성장본부장은 "전쟁과 안보 불안 등으로 글로벌 드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보안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갖춘 국내 기업들이 시장 확대의 적기를 잡을 수 있도록 현지 수요와 연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관에는 드론 기체 제조사를 비롯해 고정밀 센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 드론 관련 기술 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주식이 너무 올라서 고민이네요’···‘국장 큰손’ 국민연금의 진퇴양난 속사정
사진은 하나은행 딜링룸. 국민연금이 향후 5년간 자산운용 계획에서 국내 주식 보유 비중을 더 늘리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주 랠리에 따른 코스피 상승으로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보유 비중은 이미 목표치보다 10%포인트 초과한 상태다. 국내 증시가 오르는데 자금을 빼자니 수익면에선 부담이고, 계속 국내 주식 비중을 높이자니 특정 자산 쏠림도 경계해야 하는 ‘진퇴양난’인 셈이다. 이번 중산배분의 핵심 쟁점은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조정할지 여부다.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은 14.4%였다가 지난 1월 기금위 회의에서 0.5%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국내 주식 비중은 이미 목표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 국민연금은 오는 28일 기금위에서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추가로 높일지, 국내 주식을 매도해 비중을 축소할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확대할 경우 정부가 국민연금을 동원해 증시를 부양한다는 비판도 나올 수 있다.
국제유가 치솟자…韓 포함 16개국 ‘가격 상한제’ 꺼내들었다
일본은 휘발유 소매가격을 L당 170엔(약 1606원)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정유사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40개국이 에너지 절약 정책을 시행 중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전월세 가격 ‘동반 상승’…경기까지 번져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값은 5월 둘째 주(11일 조사)까지 누적 3.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53%) 대비 2배 수준이다. 4월 셋째 주부터 5월 첫째 주까지 3주간 0.14∼0.15%였던 상승률이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첫 공표인 5월 둘째 주 0.28%로 눈에 띄게 커졌다. 주간 매매수급지수는 108.3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2021년 3월 첫째 주(108.5) 이후 최고치다. 전세수급지수는 113.7로 2021년 3월 둘째 주(116.8) 이후 가장 높다. 올해 경기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5월 둘째 주까지 1.72%의 누적 상승률을 보였다.
‘8천피’ 찍자 빚투 급증…5대은행 신용대출, 이달에만 1.8조 늘어
지난해 6·27 대출 규제 전후로는 신용대출이 주택 매수를 위한 자금 성격이 짙었다. 하지만 올들어 국내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마통이 주식 투자를 위한 자금조달 창구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5대 은행 마통 잔액은 이달 12일 41조3053억 원까지 불어나는 등 40개월 만에 최대치를 보였다. 신용거래융자는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돈으로 빚투 수준을 보여준다. 투자 결단을 내리지 못한 돈들은 은행, 증권사에만 840조 원 가까이 남아있는 등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다.
베트남, 100조 북남고속철도 사업 속도전
베트남 정부가 약 100조원 규모의 북남고속철도 사업의 타당성조사 보고서 작성 컨설팅사 선정을 앞두고 글로벌 로드쇼를 개최했다.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 성료…6만7천명 다녀가
도심에서 농업·농촌 체험을 즐기는 '2026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이 17일 막을 내렸다.
하나금융, 두나무 손잡고 디지털자산 승부수
하나금융그룹이 1조원을 투자해 두나무 지분을 취득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지난해 말부터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 공동 개발을 추진해왔다. 업비트와 하나금융의 디지털 플랫폼을 연계해 디지털 자산과 금융을 결합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하나금융 관계자는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을 연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도세 유예 종료 전 막차 탔나..4월 주담대 5조5000억 증가
지난달 전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이 5조5000억원 늘었다. 3월(3조원)보다 2조원이나 많은 것으로, 지난해 8월(3조8000억원) 이후 8개월 만에 최대치다. 은행권 주담대는 지난해 12월 감소로 돌아섰고, 올해 1월에도 같은 흐름이었다. 기타대출의 경우 신용대출이 전월보다 크게 감소(5000억원→-6000억원)했다. 제2금융권(3조원→2조8000억원)도 증가 폭이 축소됐다.다주택자 중과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주택 거래 증가, 중도금 납부 수요 확대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車보험 손해율 악화에 손보사 실적 주춤
국내 5대 손해보험사의 1·4분기 순이익이 1년 새 크게 줄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본업인 보험손익이 줄어든 가운데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실까지 겹쳤다.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국내 주요 5대 손해보험사의 올해 1·4분기 합산 순이익은 약 1조7000억원대로 집계됐다.
고신용자가 이자 더 낸다… 마통대출 '금리 역전' 현상
주요 시중은행에서 중·저신용자 구간 금리가 하락하고, 고신용자 금리가 오르는 역전 현상이 확인됐다. 850~801점 구간 역시 6.018%에서 5.928%로 0.09%p 떨어졌다. 800~751점 구간은 6.544%에서 6.422%로 0.122%p 낮아졌다.특히 저신용자 구간의 하락 폭이 컸다. 600점 이하 차주의 신규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1월 8.496%에서 4월 8.376%로 0.12%p 하락했다. 같은 기간 601~650점 구간은 8.144%에서 7.796%로 0.348%p 낮아졌다. 전체 구간 중 하락 폭이 가장 크다.일부 중하위 신용구간에서는 금리가 상승했다. 이달 기준 601~605점 구간의 평균 금리는 연 5.428%로, 신용도가 높은 651~700점 구간 금리(5.492%)보다 낮았다.
'오락가락' 코스피, 코로나 때보다 진폭 크다
이달 들어 코스피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변동률이 클수록 하루 사이 지수가 크게 움직였다는 것을 의미한다.이 수치는 올 들어 빠르게 오르는 추세다. 올 들어 평균 일중 변동률은 2.87%로, 지난해 평균 1.35% 대비 2배를 넘어섰다.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도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VKOSPI는 종가 기준 74.71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70대를 유지했다. 상승장에서 오르는 경우 단기과열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당분간 차익실현 매물과 저가 매수 자금 유입이 맞서는 수급 공방전이 심화되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복상장 규제 부담에… 대어급 사라진 IPO시장
정부의 중복상장 규제 강화 기조가 상장 일정과 추진 방식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국내 신규상장기업 수는 20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5월 38곳이 신규 상장한 것과 비교하면 47.4% 감소한 수준이다. 공모금액 합계도 지난해 2조1417억원에서 올해 1조79억원으로 52.9% 줄었다.이달 들어 위축 흐름은 더 뚜렷해졌다. 지난 15일까지 신규상장기업 수는 2곳으로 지난해 같은 달 9곳을 크게 밑돌았다. 대형 공모가 줄면서 시장 외형 자체가 축소된 셈이다.다만 상장 수요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예비심사를 신청한 기업은 스팩을 제외하고 26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은 수준이다.
코스피 종목 62%는 하락… 삼전닉스 못 담은 개미들 '절망'
최근 국내 증시가 변동폭을 확대하면서 개인투자자 상당수는 웃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오르는 종목보다 내려가는 종목이 1.5배가량 더 많은 상황이다. ADR은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 수의 비율을 계산해 매도와 매수세 쏠림 여부를 나타내는 지표다. 코스피 ADR이 77%대로 내려앉았다는 것은,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 수가 1.3배 더 많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코스피 ADR은 6640선을 돌파했던 지난달 28일까지만 해도 130%이 넘었다. 통상 ADR이 120%를 웃돌면 상승 종목이 과도하게 많은 '과매수', 70%대를 밑돌면 하락 종목이 많은 '과매도' 구간으로 부른다. 이달 들어 14일까지 코스피 지수는 20.95% 올랐는데, 코스피 26개 업종 가운데 지수 성과를 웃돈 섹터는 반도체(27.97%)와 자동차(23.56%) 뿐이었다.
신한투자증권, 1분기 순익 2884억 '사상 최대'
신한투자증권이 증시 활황에 1·4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17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에 영업이익 3864억원, 당기순이익 288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8.5%, 167.4% 증가한 규모다. 특히 자산관리 부문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WM부문인 신한 프리미어 총괄은 고객이익 중심의 자산관리 전략을 바탕으로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136% 상승했다.
스타십 띄우자 우주항공 질주… 차익실현에 AI전력은 주춤[ETF 스퀘어]
미국 우주항공 ETF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스페이스X의 스타십 시험발사 기대감과 저궤도 위성·우주 인프라 투자 확대 전망이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1Q 미국우주항공테크'가 12.20% 오르며 우주항공 관련 ETF가 상위 10개 종목 중 5개를 차지했다.미국 우주항공 ETF 강세는 우주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스타십 V3에는 신형 랩터3 엔진이 적용될 예정으로, 발사체 성능 개선과 비용 절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스타링크 위성 대량 배치와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 등 우주 인프라 수요 확대 전망도 관련 ETF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TIGER 200 경기소비재'(10.34%)도 수익률 상위권에 포함됐다.반면 하락률 상위권에는 AI 전력기기와 이차전지 ETF가 대거 포함됐다.
'중국발 호재' 엔비디아 이번주 실적 발표…반도체 투심 들썩[주간 증시 전망]
이번 주 코스피는 단기 과열 부담과 실적 기대 공존으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증권가는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7200~8100p로 제시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1~15일) 코스피는 7498.00에서 7493.18로 내려 0.06%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진 가운데 금융투자도 매도 전환하며 낙폭을 키웠다.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추세 훼손보다는 단기 급등 이후 과열을 해소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휴머노이드 상용화 수혜 기대 상장 한달만에 수익률 48%[이런 펀드 어때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기대감이 커지면서 현대차 등 로봇 관련주로 개인투자자들의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해당 ETF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과 관련성이 가장 높은 현대차, 로보티즈에 각각 20% 비중으로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전 매니저는 "로보티즈는 테슬라와 BD에 액추에이터 공급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로봇 연구기관 내 기술 표준으로 자리 잡으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1만 간다는데 외국인은 100兆나 팔았나
연초 이후 외국인 자금이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00조원가량 빠져나갔다. 현 추세라면 올해 외국인 매도폭탄은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8046.78까지 치솟으며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후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며 급락세로 돌아섰다. 결국 전 거래일 대비 6.12% 하락한 7493.18에 거래를 마쳤다.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도세에도 코스피가 8000선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온 배경으로 국내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를 꼽는다. 특히 연기금과 퇴직연금 등 장기성 자금 유입이 외국인 매도 충격을 일정 부분 완충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우선 신중론은 매도 규모와 속도, 금리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 조아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예상보다 높은 물가지표, 유가 상승 등이 차익실현 명분으로 작용하며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고 말했다.
[인터뷰] "기업이익·밸류에이션 전망 밝아 이번 조정 비중확대 기회로 봐야"
코스피가 8000선 입성 후 급락했지만 이를 상승 추세 마무리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진단이 나왔다. 지수는 단기간 급등했지만 기업 이익 전망이 더 빠르게 개선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았다는 의미다. 양 센터장은 밸류에이션 정상화만으로도 코스피 8000선 후반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봤다.핵심 판단지표로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을 꼽았다. 올해 들어 EPS 전망치가 가파르게 높아진 만큼 올해 3·4분기 이후에는 추가 개선 폭이 둔화될 수 있어서다.
올해 끝나는 조세특례 66건…국회 "연장" 정부는 "관행 손질"[일몰 없는 일몰제]
정부가 '1회 연장 후 폐지' 원칙까지 내세우며 조세지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국회에서는 일몰 조세특례 연장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농업·농어민 지원 관련 특례다. 농업용 면세유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농업법인 세제 지원, 인지세 면제 등은 일몰을 앞두고 잇따라 연장 법안이 제출됐다. 일부 법안은 2~3년 연장을 넘어 5년까지 기간을 늘리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정책 필요성 자체는 인정되지만 동일한 사유로 반복 연장이 이어지면서 감면 효과에 대한 심층평가 없이 상시 제도로 굳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산업·생계 지원 영역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장병내일준비적금 이자소득 비과세 특례 역시 5년 연장하는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정부는 정비, 국회는 연장 '엇박자'문제는 정부의 정책 기조와 입법 현실의 간극이다. 정부는 조세특례 구조개편을 통해 반복적인 일몰 연장 관행을 줄이겠다는 입장이지만, 국회에서는 연장을 전제로 한 법안이 지속적으로 제출되고 있다.
금융당국, 靑 눈치보기?.. 굵직한 현안 줄줄이 표류
금융당국의 핵심 현안들이 줄줄이 표류하고 있다. 발표 일정까지 잡았으나 당일에 돌연 취소됐고, 아직 최종 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발표가 미뤄진 이유로는 청와대 개입설에 가장 큰 무게가 실렸다. 금융위는 이달 내 발표를 계획하고 있으나 금융지주 회장들의 연임 문제를 둘러싸고 청와대와 막판 조율이 길어지는 분위기다.은행권 홍콩 ELS 관련 제재는 지난해 11월 사전통보 이후 6개월째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금감원은 올해 2월 5개 은행의 홍콩 ELS 불완전판매와 관련, 1조4000억원 규모의 과징금 등을 정한 바 있다. 금융위는 석 달 가까이 논의를 벌였지만 결국 금감원으로 다시 키를 넘겼다.비거주 1주택자 규제 역시 이미 이달 내 발표는 어려운 상황이다.
문도엽, KPGA 경북오픈 최종 라운드 역전 우승…투어 6승 달성
누적 상금 60억원 돌파 기회도 다음으로 미뤘다.
"노조 위원장 월 1000만원 수당"… 삼전 초기업노조 대표성 '흔들'[삼성전자 파업 D-3]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전·휴대폰 등 완제품(DX) 부문 조합원들의 대규모 탈퇴 움직임으로 최대 노조(초기업노조)의 대표성이 시험대에 올랐다. 이번 임금교섭이 반도체(DS) 부문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불만이 확산되면서 DX 조합원 이탈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탈퇴를 신청한 인원은 약 4000명으로 알려졌다.이는 초기업노조 내 DX부문 전체 인원(약 8500~9000명)의 절반 수준에 달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7만1625명이다. 초기업노조가 과반 노조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체 임직원의 절반 수준인 6만4000여명 선을 지켜야 한다. 추가로 3000명만 더 탈퇴한다면 과반이 깨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이번 파업의 주체가 DS부문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DX부문 조합원 이탈이 당장의 파업 실행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시각도 있다.
"극적타결 안되면 100조 피해"… 최악상황 대비하는 삼전[삼성전자 파업 D-3]
업계에서는 제조 공정이 전면 중단될 경우 최대 100조원 규모의 직간접적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거론한다.반도체 산업에 대한 국가 경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어 정부 당국의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이 견인해온 수출 및 경제성장률 상승세가 즉각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는 어디까지나 파업 변수 없이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지속됐을 때의 전망치다.업계에서는 생산 차질 자체보다 글로벌 고객사 이탈 가능성을 더 큰 리스크로 보고 있다. 올해 1~4월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1104억달러)를 기록한 반도체 수출 전선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2차 사후조정마저 결렬되면 더 이상의 협의는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삼성전자는 노조 요구를 일부 수용해 사측 대표교섭위원을 기존 김형로 부사장에서 여명구 반도체(DS)부문 피플팀장으로 교체했다. 노조도 교섭 과정의 이해도를 위해 김 부사장이 발언 없이 조정에 참여하게 해달라는 사측 요청을 수용하는 등 한 발짝 물러서며 화답했다.쟁점은 여전히 성과급 제도 개편이다. 노조는 영업이익 15%를 재원으로 하는 성과급 제도화와 상한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조세특례 일몰제 말뿐 10년동안 87%나 유지[일몰 없는 일몰제]
정부가 관행적 세금감면 축소를 내세우며 조세지출 구조조정 방침을 밝힌 가운데 지난 10년간 일몰 도래 조세특례 대부분이 반복 연장을 통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 효과와 지원 필요성을 재검토해 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실제 운영에서는 일몰 시점이 도래해도 상당수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한시 제도라는 본래 취지가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실제 2025년 일몰이 도래한 조세특례는 총 72건이었으나 폐지는 7건에 그쳤다. 나머지 65건은 연장 또는 재설계를 통해 유지되면서 유지율이 약 90.3%에 달했다. 2022년에도 90% 이상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일부 조세특례는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재설계 없이 적용 기한만 연장되는 방식으로 유지되고 있다.
김민석 "긴급조정권 등 모든 수단 강구".. 이재용 "우리는 가족… 힘 모아야 할 때" [삼성전자 파업 D-3]
정부가 삼성전자 파업으로 국민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될 경우 긴급조정권을 발동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삼성전자 총파업 예정일을 사흘 남겨놓고 18일 재개되는 2차 사후조정을 앞둔 가운데 정부가 긴급조정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노사에 조속한 타협을 촉구한 것이다.
구윤철, 런던서 '코리아 세일즈'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영국과 프랑스를 잇달아 방문해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경제 투자 유치에 나선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도 참석해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제 현안과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복지부 '그냥드림' 18일부터 본격 시행
보건복지부는 18일부터 전국 158개 시군구 280개소 사업장에서 그냥드림 본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물품 지원 이후에는 상담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복지부는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이용 절차를 개선한다. 복지부는 경찰청과 협력해 경찰이 현장 활동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발견하는 경우, 가까운 그냥드림 사업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인공위성·AI로 농지 전수조사…경기도는 전체 드론 촬영
농림축산식품부가 18일부터 지자체와 함께 농지 투기 근절과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위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투기 우려가 높은 경기도 전체 농지는 드론으로 촬영할 예정이다. 전수조사는 2년 동안 진행된다. 위반이 의심되는 농지는 심층조사 대상으로 분류한다.기본조사는 항공·위성사진, 건축물대장과 AI 탐지정보 등을 활용해 경작 여부와 불법 시설물 설치 여부도 확인한다. 온실·축사 등 농지에 설치가 가능한 시설 이외의 건축물 중 농지전용 허가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의심되는 시설은 심층조사 대상으로 분류해 현장 확인한다. 농지 전수조사 회피 등을 목적으로 임대차 관계를 일방적으로 종료하는 경우를 대비해 '임차농 보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최창원표 'SK 리밸런싱' 3년… 수익·재무 다 잡았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리밸런싱)이 재무 및 실적 개선에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도 172.8%에서 135.7%로 낮아지며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이 동시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SK㈜는 SK스페셜티 지분 85%를 약 2조6308억원에 매각했고 SK바이오팜 지분 14%도 1조2500억원에 처분했다. 지난 2024년 219개였던 계열사 수는 현재 151개로 감소했다.중복 사업 통합도 병행되며 에너지 사업에서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이 이뤄졌다. 배터리 자회사 SK온 역시 수율 개선과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개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高價 가전도 구독.. LG전자, SKS·시그니처 최대 6년간 원스톱 관리
LG전자가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전용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며 고가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품 판매를 넘어 컨설팅부터 설치, 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경험 중심 서비스'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LG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 SKS와 LG 시그니처를 대상으로 한 구독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배송·설치부터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경력과 숙련도를 갖춘 전문 인력이 전담 투입된다.
'中내수 기지' 기아 옌청의 반전… 신흥국 수출거점 우뚝
기아 옌청 공장의 중국 내수 비중이 4년 새 74%에서 30% 아래로 추락했다. 대신 생산 물량의 70%가 중남미·중동 등 제3국으로 나가면서, 중국 공장이 사실상 신흥시장 수출기지로 변모했다. 수출 비중은 같은 기간 25.9%에서 70.5%로, 4년 새 내수와 수출의 자리가 완전히 뒤바뀐 것이다.수출 물량의 절대 규모 성장세도 가파르다. 2022년 3만3047대에 불과했던 수출은 2023년 6만127대, 2024년 10만8001대(1~10월), 2025년 16만9484대로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왔다. 올해도 1~4월 5만4984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어 전년에 준하는 수준이 예상된다.반면 중국 내수는 2022년 9만4668대에서 2025년 8만1159대로 오히려 줄었다. 수출이 내수를 처음 추월한 해는 2024년으로, 그해 수출(10만8001대)이 내수(6만4674대)의 1.7배를 기록했다.총량보다 더 극적인 것은 차종별 판매 구조다. 1만4102대 중 중국 내수는 28대(0.2%)에 불과했고, 중남미·멕시코·중동 등 신흥시장이 나눠 가졌다.
광학 매출 대박… LG이노텍 '1조 클럽' 복귀 기대
LG이노텍이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 재진입 가도에 청신호를 켰다. 부품업계의 고질병인 저수익 구조를 깨고 올해 1·4분기 수익성을 대폭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카메라모듈 평균 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5.4% 하락했지만, 올해 1·4분기에는 전년 대비 0.6% 상승 전환했기 때문이다.반도체 기판 사업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패키지솔루션 사업부의 올해 1·4분기 매출은 4371억원으로 전년 동기(3769억원) 대비 16% 증가했다.
코트라, 美서 K드론 경쟁력 입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세계 최대 무인기 전시회에서 한국 드론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섰다. 코트라는 지난 11~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무인 이동체 전시회 '엑스포넨셜'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엑스포넨셜은 국제무인운송기협회(AUVSI)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무인 이동체 전시회다.
'뉴에너지' 돛 올린 삼성E&A…'글로벌 큰손' 품고 1조 시대로
삼성E&A가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겨냥한 기업설명회(NDR)에 나선다. 외국인 지분율이 40%를 넘는 만큼 해외 '큰손'과의 접점을 넓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하반기에도 미국·유럽·홍콩·싱가포르 등 주요 금융허브를 순회하는 NDR 일정을 준비 중이다.투자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영업이익률은 8.3%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수주 모멘텀은 더욱 가파르다. 삼성E&A는 1분기에만 4조6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며 연간 목표 12조원의 약 40%를 조기 확보했다. 삼성E&A는 올해 초 기존 '화공·비화공' 2원 체제를 '화공·첨단산업·뉴에너지(New Energy)' 3원 체제로 개편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알제리에 지게차 316대 공급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아프리카와 중동 시장에서 대규모 산업차량 공급 계약을 잇달아 따내며 글로벌 신흥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계약 물량은 오는 8월까지 순차적으로 현지에 납품될 예정이다. 중동 시장에서도 추가 수주가 이어졌다.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UAE의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부터 중소형 지게차 약 50대를 수주했으며, 시리아 물류센터 운영기업과도 약 40대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메리츠 “MBK 연대보증하면 단기대출”···홈플러스는 ‘거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홈플러스 사태해결 공동대책위원회 등이 지난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홈플러스 37개점 기습영업중단 규탄 및 즉각적인 정부 개입 촉구 긴급 회견’을 열었다. 메리츠금융그룹이 홈플러스의 자금 지원 요청에 일부 응해 브릿지론(큰 자금이 들어오기 전 단기 대출)을 시행하겠다고 홈플러스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메리츠금융은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최대 채권자다. 홈플러스는 “유통기업은 영업이 중단되면 정상화가 거의 불가능하다”며 “나머지 67개 매장마저 영업이 중단되면 더 이상 회생 절차를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은 홈플러스의 대출금 약 1조2000억원의 3배 이상인 4조원 상당의 홈플러스 68개 매장을 담보로 갖고 있다.
'실적 숨고르기' 들어간 반도체 장비 "2분기 기대"
반도체 장비기업들의 올해 첫 분기 성적표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2% 늘어난 1537억원을 올리면서 선전했다. 특히 반도체 클린룸 천장에 들어가는 산업용 공기청정기인 FFU 부문에서 전 세계 시장 60% 이상을 점유하며 1위 자리를 이어간다.주성엔지니어링과 한미반도체는 매출과 이익이 모두 줄어든 사례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1·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55% 줄어든 548억원이었다. 최근에는 원자층증착장비에 이어 원자가 반도체 원판 위에서 스스로 성장하게 하는 원자층박막성장(ALG) 장비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한미반도체는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1473억원보다 65.5% 줄어든 509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96억원에서 85억원으로 87.9% 하락했다.
통합 에어케어 플랫폼 구축하는 코웨이
코웨이가 공기질 관리 영역을 청정과 습도를 넘어 온도까지 실내 전반으로 확장한다. 고급형 라인업 '노블 공기청정기 시리즈'에 이어 실속형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시리즈'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노블 시리즈는 정사각 타워형 디자인과 혁신 기술을 집약한 에어케어 가전이다.
장관에게 직접 제안하세요.. 창구 개설 100일간 322건
실무 부서가 아닌 한 장관의 업무용 메일로 국민의 제안이 전달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중기부는 322건 가운데 211건에 대한 답변을 완료했고 51건을 검토 중이다.
1분기 벤처투자 3조3000억 돌파… 전년 대비 24%↑
인공지능(AI), 반도체 등에 대한 투자가 탄력을 받으면서 올해 1·4분기 신규 벤처투자액이 3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실적·수주·기대감 3박자 삼성E&A, 리레이팅 본격화(종합)
삼성E&A가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겨냥한 기업설명회(NDR)에 나선다. 하반기에도 미국·유럽·홍콩·싱가포르 등 주요 금융허브를 순회하는 NDR 일정을 준비 중이다. 국내에서도 분기별 실적간담회와 별도로 올해 1월과 4월 주요 기관투자자 대상 NDR을 실시하는 등 국내외 투자자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투자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영업이익률은 8.3%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수주잔고는 20조6000억원으로, 연간 매출 기준 약 2.3년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수주 모멘텀은 더욱 가파르다. 삼성E&A는 1분기에만 4조6000억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하며 연간 목표 12조원의 약 40%를 조기 확보했다. 설계 강화에서 모듈러 극대화, 공기 단축, 반복 수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미 작동하고 있다는 평가다.사업 포트폴리오 변화도 주목할 대목이다. 쿠웨이트·카타르·바레인 등 과거 수행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중동 재건 발주처와의 협의도 진행 중이다.중장기 실적 전망도 우상향 곡선을 그린다. 2026~2028년 신규수주는 연간 16조원 전후가 이어지며, 수주잔고는 30조원대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된다.주주환원 정책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덕후 전유물’이던 서브컬처 게임, 팬덤 사로잡자 매출 ‘껑충’
과거 소수 마니아층, 이른바 ‘덕후들만의 전유물’로 평가되던 서브컬처 게임을 바라보는 게임 업계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서브컬처 게임에 대한 관심을 키운 대표주자로는 시프트업의 모바일 슈팅 롤플레잉게임(RPG)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꼽힌다. 장기간 팬덤의 결속력을 유지하며 다시 매출이 치솟는 ‘역주행’ 현상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이에 서비스 운영에 자신이 있는 대형 게임사들은 유망한 중소 개발사의 서브컬처 게임 퍼블리싱에 앞다퉈 뛰어드는 등 다양한 ‘합종연횡’도 이어지고 있다.
"하루 90분 단축" 포스코이앤씨 AI로 사내 업무 혁신
지난 3월 24일부터 두 달여간 전사적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15일에는 최종 결선을 진행했다.AI 에이전트 부문의 최우수작으로는 '작업일보 자동화 AI 에이전트'가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는 해당 시스템을 향후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고도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각 부문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포상과 함께 해외 글로벌 AI 컨퍼런스 참관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생숙,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산 넘어 산… 대출 막혀 '텅텅'
수도권의 A생활형숙박시설은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절차를 진행 중인지만 사람이 살지 않은 유령 건물이다. 금융기관들이 여전히 위험자산으로 간주해 잔금대출을 내주지 않으면서 텅텅 빈 건물로 남아있는 것. 용도변경 완료까지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실제 용도변경 완료 현장은 거의 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우선 중앙정부 발표에도 불구하고 지자체별 지구단위계획 및 외부 민원 등으로 인해 실제 현장에서 협의가 지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자체마다 다르고, 과도한 금액 요구가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건축물대장 용도가 생숙이면 잔금대출이 불가능 하다.
작년 2030세대 ‘쉬었음’ 역대 최다…청년층 노동시장 이탈 심각
지난 1분기 실업자가 100만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실업급여 관련 안내가 적혀 있다. 쉬었음 청년의 약 16% 정도만 취업 경험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건설업, 도소매업 등 전통산업의 고용 부진이 장기화하며 산업 간 격차가 뚜렷했다.연령별 격차도 벌어지고 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 농촌 찾아 구슬땀
17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강 은행장과 강원테크노파크 임직원 60여명은 지난 15일 구암마을을 찾아 복숭아밭 꽃눈 솎기, 고추 지주대 설치 등 다양한 영농지원 작업을 실시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강원 춘천시 동산면 구암마을에서 올해 첫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강 은행장은 "농업·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은 물론 지역 기반 혁신기업의 성장까지 아우르는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여보, 당신 퇴직금 얼마나 쌓였어?"… 집 사느라 퇴직금 갈아 넣고 '빈손' 된 40대들 [가장의 은퇴시계]
"여보, 김 부장네는 이번에 명퇴하면서 퇴직금으로 작은 상가 알아본다는데. 당신은 지금 퇴직금 계좌에 얼마나 쌓였어? "일요일 밤 10시. 주말의 끝자락에서 내일의 출근 압박이 턱끝까지 차오르는 시간. 무심코 던진 아내의 질문에 40대 가장 A씨는 들고 있던 리모컨을 만지작거리며 말을 얼버무렸다. 스마트폰으로 남몰래 확인해 본 퇴직연금(IRP) 앱의 잔고는 초라하다 못해 투명한 수준이다.당연한 결과다. 대한민국 중산층 가구의 노후 자금은 지금 거대한 아파트 콘크리트 속에 갇혀 빈사 상태다.숫자는 현실의 참혹함을 가장 투명하게 보여준다. "집 한 채 건졌으니 든든한 것 아니냐"고 자위할지 모른다. "내일 출근하기 진짜 싫다. 그래도 어쩌겠어, 버텨야지. "일요일 밤, 먼지만 남은 연금 계좌를 황급히 닫고 월요일 아침의 알람을 맞추는 가장들의 어깨는 천근만근이다.
이달 그랑 콜레오스·필랑트 사면 3년 잔가 최대 69% 보장
르노코리아는 금융 혜택과 더불어 오프라인 마케팅에도 나서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지난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필랑트와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모델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승 완료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이 증정된다.5~6월 두 달간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로드쇼 '르 보야지'도 진행한다.
닻올린 부산경자청 투자유치委 "전략 보다 실행에 중점"
10기 대비 현업 경영진과 글로벌 전문가들을 중점 배치해 자문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였다는게 경자청의 설명이다. 동명대·인제대(물류), 부산대·창원대(기계), 해양대(조선) 등 지역 주력 산업과 밀착된 핵심 공학 교수진을 전면 배치했다. 유 위원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역임한 글로벌 통상·투자 전문가로,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 유치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위원장에는 성현회계법인 상근고문인 박근서 위원이 선임됐다.
“59만 전자·400만닉스 가능”…노무라증권 파격 전망 나왔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59만원으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는 234만원에서 400만원으로 각각 올려 제시했다. SK하이닉스 목표가가 400만원대로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노무라증권은 두 회사를 전통적인 경기민감주가 아닌 ‘구조적 성장주’로 재평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방신실, 데뷔 후 첫 ‘매치퀸’…문도엽은 통산 6승
방신실은 17일 강원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1차 연장전 끝에 최은우(31)를 1홀 차이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6승을 기록한 방신실은 우승 상금 2억5000만 원을 받았다.방신실은 결승전 14번홀(파4)까지 최은우에 3홀 차이로 밀렸다.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6승을 기록한 문도엽은 이날 우승 상금 1억4000만 원을 받았다.
삼성노사 연이틀 사전미팅…노조 "긴급조정 압박 굴하지 않겠다"
최승호 위원장 "정부 긴급조정 언급 이후 회사 태도 변했다" 삼성전자 노사가 오는 18일 정부 중재를 앞두고 연이틀 사전 미팅을 진행하며 이견 조율에 나섰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은 17일 "오늘 여명구 DS(반도체 부문) 피플팀장의 요청으로 비공식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납득할 수 없다고 전달했고, 내일 사후조정에서 동일한 자세라면 합의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긴급조정권을 시사하며 조합을 압박하고 있다"며 "정부의 긴급조정 언급 이후 회사의 태도도 변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라임펀드’ 투자했다 손실…대법 “우리은행, 고의로 속인 것 아냐”
A씨는 B씨 권유로 2019년 3월 우리은행이 위탁 판매한 라임펀드 상품에 5억6000만원을 투자했다. 이에 A씨는 계약을 취소하고 투자 원금 전액을 돌려달라며 우리은행과 B씨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1심 법원은 해당 상품이 본래 원금 손실 위험이 있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기망 행위나 착오에 근거해 계약을 맺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B씨가 설명할 의무를 게을리했다는 점은 인정해 우리은행과 B씨가 공동으로 1억10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단했다.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내일부터 시작
외벌이 4인 가구 직장가입자는 월 건강보험료가 32만 원 이하일 경우 지원 대상이다. 가구 내 소득원이 여러 명인 경우에는 ‘가구원 수+1명’으로 기준이 완화되기에 직장가입자 맞벌이 4인 가구는 건강보험료 39만 원 이하(외벌이 5인 가구 기준)가 대상이다.
삼성전자 노조위원장 "긴급조정 및 중재에 굴하지 않겠다"
다만 정부가 파업 대응 카드로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언급하자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오는 18일 2차 사후조정 협상 테이블이 열리기 전부터 노사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17일 "정부의 긴급조정 언급 이후 회사의 태도도 변화한 것 같다"고 밝혔다. 전날 사측과의 사전 미팅 자리에서는 여 팀장이 그간의 노사 신뢰 훼손에 대해 사과하고 교섭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했지만,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국민담화를 통해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처음 시사한 이후 사측이 다시 고압적인 태도를 취했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 작심 발언…“KTX 요금 15년간 동결, 운임 올려야”
코레일은 2004년 처음 도입된 KTX 차량 46대를 2030년까지 모두 교체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열차의 기본 수명이 25년이기 때문이다. 비용은 5조원이 넘는다. 그러나 코레일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3524억원으로, 전년(736억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김 사장은“(차량교체는)코레일 재무 구조상 감당이 어렵다”고 말했다. KTX 교체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철도산업발전기본법 개정안이 지난해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중동전에 직격탄 맞은 물가 탓…한은, 연내 금리 인상할 듯
중동전쟁으로 촉발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경제에 주는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 인상 가능성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도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물가 지표는 금리 인상으로 무게추를 기울게 하는 가장 큰 근거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5월에는 물가 오름폭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KDI는 경기 확장과 물가 상승 압력에 대응해 한은이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도 권고했다. 공식적인 금리 인상 예고 발언도 나오고 있다. 유 부총재는 지난 4일 “금리 인하를 멈추고 인상을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호주와 노르웨이는 이달 들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유럽과 일본에서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근래 3년 중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이다. 기준금리를 동결하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는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중 정상, 타협 없이 패권 경쟁 지속…첨단기술 빗장 유지에 K반도체 ‘안도’
이번 정상회담을 가장 긴장하며 지켜본 업계는 반도체 분야다. 회담 직전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방중단에 합류해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가 일부 완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파다하게 나오면서다. 기술 장벽이 풀리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 등 중국 메모리 업체의 추격 속도가 빨라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에 대형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미국이 첨단기술 패권만큼은 양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는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중국의 추격에 시간을 버는 동시에 반사이익 구조를 당분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자평한다. 미국 측의 기술 통제 장벽이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대중국 리스크 관리에서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반면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 셈법은 복잡하다.
국민연금, 국내 주식 비중 확대에 ‘무게’
최근 반도체주 랠리에 따른 코스피 상승으로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보유 비중은 이미 목표치보다 10%포인트 초과한 상태다. 국내 증시가 오르는데 자금을 빼자니 수익 면에선 부담이고, 계속 국내 주식 비중을 높이자니 특정 자산 쏠림도 경계해야 하는 ‘진퇴양난’인 셈이다. 이번 중산배분의 핵심 쟁점은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조정할지 여부다.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은 14.4%였다가 지난 1월 기금위 회의에서 0.5%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국내 주식 비중은 이미 목표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 국민연금은 오는 28일 기금위에서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추가로 높일지, 국내 주식을 매도해 비중을 축소할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국내 주식 비중 조정을 위해 매도에 나서면 시장 충격이 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확대할 경우 정부가 국민연금을 동원해 증시를 부양한다는 비판도 나올 수 있다.
고용시장 양적 확대에도 ‘K자형 양극화’ 확대
노동시장의 허리인 20·30세대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경제활동을 중단한 ‘쉬었음’ 인구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에 국내 경제 성장 잠재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최근 고용 흐름의 주요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최근 고용 지표는 양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불균형이 오히려 심화됐다. 보고서는 현재 고용시장의 특징을 K자형 양극화, 청년층 쉬었음 인구 급증, 노동이동성 저하 등 크게 세 가지로 규정했다.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고용 양극화다. 또한 청년층의 노동시장 이탈 현상도 심각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20대와 30대의 ‘쉬었음’ 인구는 71만7000명으로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청년 취업난이 단순한 일자리 부족을 넘어 취약한 일자리에서의 높은 이탈 가능성과 고용 유지의 어려움에 기인한 구조적 문제임을 보여준다.
우리은행, 골목상권 지원 소통공간 개소
이음상담센터는 고객의 금융 고민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상담 공간으로 평일(수·목·금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KB국민은행, 12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 선정
KB국민은행은 아시안뱅커의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12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금융 부문별 심사를 거쳐 최우수 금융사를 선정한다.
AI발 전력망 신규 건설·교체 특수…‘전선’ 전성시대 활짝
LS·대한전선 등 역대 최대 영업익미국·유럽 노후 인프라 교체 수혜치솟는 글로벌 구리 가격도 한몫 국내 주요 전선업체들이 올해 1분기 일제히 호실적을 올렸다.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바람과 미국·유럽의 노후 전력망 교체 특수를 탄 결과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올 1분기에 매출 2조437억원, 영업이익 971억원을 기록했다. 대한전선도 올해 1분기 매출 1조834억원, 영업이익 604억원을 달성했다. 가온전선의 올해 1분기 매출은 7636억원, 영업이익은 2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일진전기도 매출 5061억원, 영업이익 507억원을 달성해 역시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4대 전선업체가 밝힌 호실적의 최고 비결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AI 데이터센터 급증이다.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감당할 수 있는 초고압 전력망 수요가 실적을 견인했다.
삼성전자 노사 최종 담판 직전 ‘긴급조정’ 꺼낸 정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협상 분위기가 다시 만들어졌다. 일단 노사는 17일 비공개 회의도 했지만 이견을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정부는 국민경제 보호를 위해 긴급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공개적으로 노사를 압박하고 나섰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18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재개되는 사후조정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노동조합이 21일로 예고한 총파업을 앞두고 양측이 사실상 마지막 협상에 돌입하는 것이다. 지난 13일 사후조정이 결렬되자 노조는 총파업 수순을 예고했다. 그러나 정부와 사측이 대화 재개를 위해 전방위로 움직이자 분위기가 바뀌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5·16일 노사 양측을 연달아 면담하며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우리 한번 삼성인임을 자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보자”고 말했다. 이 회장의 대국민 사과는 부회장 시절인 2020년 5월 이후 6년 만이자, 2022년 회장 취임 후 처음이다. 어렵게 대화가 재개됐지만 성과급 제도화 등을 둘러싸고 양측 입장 차이는 상당하다.
양보 없는 성과급 줄다리기…절충안 나올까
주요 쟁점은 성과급 재원 산정 기준과 성과급 상한제 폐지·제도화 여부다. 노조는 성과급 지급 기준을 현행 경제적부가가치(EVA)가 아닌 ‘영업이익 15%’로 고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VA는 세후 영업이익에서 자본비용 등을 뺀 값이다. 사측은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한 성과급 산정은 경영 유연성을 떨어뜨린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50%로 묶여 있는 상한을 유지할 경우 영업이익의 10~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현행 상한을 유지하되, 상한 없이 지급할 수 있는 ‘조건부 특별보상’을 추가로 제안했다. 사측은 이후 DS부문(반도체부문) 영업이익 200조원 이상 달성 시 기존 성과급과 별도로 영업이익의 9~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그러나 사측은 이를 수용하면 반도체 사이클에 따른 리스크가 커진다며 난색을 보인다.
사천 앞바다서 모래운반선 끌던 예인선 침몰…해경, 바다에 빠진 선장 구조
경남 사천 앞바다에서 모래운반선을 끌던 예인선이 침몰했다. 이 사고로 예인선 선장이 바다에 빠졌지만, 다행히 해경에 구조됐다. 이 사고로 예인선에 타고 있던 60대 선장이 바다에 빠졌다.
내부통제 칼 뺀 NH투증… "체질개선 방점"
지난해 미공개정보 이용 사건을 계기로 NH투자증권이 내부통제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며 조직 전반의 통제 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이해상충 우려가 있는 조직에 대해서는 국내 상장주식 거래 시 부서장 사전승인제를 확대 적용토록 했고, 승인 없이 거래가 이뤄지지 않도록 하는 전산 시스템도 구축했다.임원 대상 내부통제 강화 조치도 병행됐다.
1·9호선 노량진역 도보권, 여의도 옆 987가구 단지 이달 분양
DL이앤씨가 서울 동작구 노량진타운에 ‘아크로 리버스카이’를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노량진8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다. 여의도·강남·용산 등 서울 주요 업무지를 잇는 중심 입지인 셈이다.
화정동 학원가가 지척에…GTX-A 곁들인 공공분양 아파트
우미건설이 3기 신도시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에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양 창릉 우미린 그레니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고양 창릉 S-1 블록에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까지 4개 동으로 들어선다.
커뮤니티 ‘더 써클 원’ 미리보기…압구정3구역 재건축 홍보관
홍보관은 미래 주거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주민이 날씨와 상관없이 산책, 러닝,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삼전 노조 지휘부 수당 ‘月 500만원’ 논란…조합원 이탈 가속화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삼성전자의 제1노조인 삼성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에 최근 한 달간 접수된 탈퇴 신청은 4000여 건에 달한다. 조합 탈퇴 처리가 지연되자 “파업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탈퇴 처리를 고의로 늦추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초기업노조는 삼성전자 내 복수 노조 가운데 유일한 과반 노조다.
두산, SK실트론 인수 사실상 확정… 최태원 회장 지분 포함 다음주 계약
두산그룹이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업체인 SK실트론 인수를 사실상 확정했다. 중공업 중심에서 반도체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SK실트론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5개월여 만이다. 두산은 지난 2022년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두산테스나를 인수하며 반도체 시장에 진입했다. 이번에 최전방 소재 기업인 SK실트론까지 품에 안으면서 반도체 밸류체인을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