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의 Aging in Place] 무엇부터 시작할까? '안전'과 '자립'이 핵심
올해 2월, 보건복지부의 제5차 치매관리종합계획에 따르면, 대한민국 65세 이상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로 추정된다. 고령자가 1000만을 넘었으니, 치매 환자는 100만이 넘는다는 얘기다. 나를 가장 잘 아는 내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때 시작해야 한다. 안전과 자립이다. 살던 집, 익숙한 동네에서 가능한 오랫동안 안전하게 그리고 자립하며 지낼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비싼 집이면 안전한가? 새 집이면 안전할까? 고령 친화적인 집이어야 고령자에게 안전하다. 고령 부모님의 건강, 질병, 장애, 행동습관 변화에 맞춰 안전해진 주거 환경이어야 한다. 사람이 나이 들며 변하니, 집도 세월 가며 변해야 하는 것이다. 다들 한두 번 겪거나 들어본 낙상 얘기다. 40대에 이사해 입주한 이후, 어느덧 60대에 접어들어 노쇠를 겪는 고령 입주자, 반면 지난 20년간 한치도 변함없이 그대로인 집. 하루 빨리 지뢰를 탐지하고 제거해야 한다. 내가 서툴다면, 지뢰 제거반을 불러야 한다. 보행기나 휠체어를 이용해서라도 스스로 이동할 수 있는가에 네라고 자신있게 답할 수 있다면 준비 이상무다.
[한동하의 본초여담] 부인은 임신을 한 것이 아니라 귀태(鬼胎)였다
옛날 최생원 부인이 젊어서 아들을 하나 낳았다. 부인은 이후 아들을 다시 낳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부인은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삼신할미께 새벽마다 정한수 한 그릇을 떠다 놓고 두 손 모아 비손했다. 그리고 절에서 백일기도를 올렸다.그러나 잉태는 되지 않았고 부인은 극심한 상심과 죄책감에 시달렸다. 부인은 음식 먹기를 싫어하고 헛구역질까지 했다. 본인도 그렇고 집안사람들은 이를 임신에 의한 입덧이라고 생각했다.삼사 개월쯤 지나자 뱃속에 약간 태동 같은 움직임이 있었고 배도 점차 불러왔다. 그런데 부인은 체중이 늘어야 했지만, 오히려 몸이 몹시 야위고 기운도 쇠약해졌다. 아홉 달이 되어도 분만의 징후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집안 사람들은 동네 의원들을 불러 진찰하게 했다. 의원은 "부인은 임신한 것이 아닙니다. "라고 했다. 집안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귀태란 직역하면 '귀신 태아'라는 의미다. 심지어 부인은 탕약을 복용하고서는 복통이 심해서 고통스러워했다.의원은 다시 왕진을 와서는 부인의 배를 복진했다. 그랬더니 뱃속에 주먹만한 크기의 덩어리가 만져졌다. 그러자 복통이 점차 줄어들고 음식도 조금씩 잘 먹게 되었으며, 일어나 움직일 수도 있게 되었다. 그러나 덩어리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라고 하면서 껄껄껄 웃었다.집안 사람은 의원에게 "의원님, 정말 고맙습니다. "하고 물었다. 그러자 의원은 "제가 젊었을 때에도 이판서 대감댁의 생질녀를 치료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가슴과 횡격막 아래에 막힌 덩어리가 있었는데 마치 뒤집어 놓은 기와장 같은 모양이었습니다. 물 한 모금을 마셔도 반드시 세 번에 나누어 삼켜야 할 정도로 증상이 몹시 괴롭고 심했죠. "라고 했다.이판서의 생질녀는 아마도 기능성 위장장애나 위장관 운동 이상을 앓았을 가능성이 높다. 의원은 "대체로 시평탕(柴平湯)은 간을 소통시키고 비위를 다스리며 음식으로 생긴 담(痰)과 어혈을 제거합니다. "라고 했다.아마도 부인은 '가성임신'과 적취(積聚)가 함께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몸은 몹시 야위고 기운도 쇠약하였다. 옛사람이 말하기를 "여인 한 사람 치료하기가 어렵다. "고 했는데, 참으로 맞는 말이다.
[오늘 이 웹툰] "99번의 실패는 없다"...만렙 플레이어의 100번째 회귀
"99번의 실패는 없다." 전 세계 만 15세부터 29세라면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총 20라운드의 잔혹한 데스게임. 이 끔찍한 게임에서 무려 99번이나 실패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온 주인공의 100번째 도전이 시작된다.웹툰 '만렙 플레이어의 100번째 회귀'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시원한 전개로 독자들의 속을 뚫어주는 먼치킨 성장 판타지다. 철저한 계산 아래 동료들을 먼치킨으로 키워내는 교관으로서의 서사가 이야기의 중심을 이룬다.작품은 먼치킨 성장물 특유의 시원한 서사 위에 '커다란 낫'이라는 독특한 주력 무기를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 서사 못지않은 시각적 카타르시스를 준다.
오늘부터 머리카락을 지키는 사소한 습관은? [안철우 교수의 호르몬 백과사전]
젊은 시절에는 하루 50~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져도 다시 50~100개의 머리카락이 새로 나기 때문에 일정한 숱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빠지는 머리카락 수는 그대로인데 새로 나는 머리카락은 점점 감소한다.휴지기에 들어가는 모유두가 점점 많아지고 성장기로 들어가는 모유두는 점점 줄어드는 것이다. 이것도 당연히 코르티솔과 관련이 있다.2021년 하버드대 연구팀은 쥐의 부신을 제거하여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차단한 후 털의 생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다. 놀랍게도 부신을 제거한 쥐는 털의 생장 주기가 매우 빨라졌다.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건강한 방식으로 해소한다면 검고 풍성한 머리를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1. 스트레스를 잘 푼다.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일상 속에서 그때그때 스트레스를 푸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다.2. 담배와 술은 산화 스트레스를 일으키고 면역 기능을 악화시켜 모낭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4. 본인의 두피 타입에 맞는 샴푸로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한다.
1분기 美 스마트폰 시장 '주춤'…모토로라, 유일한 성장세
다만 출하량은 1990만대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전년보다 5% 줄어든 790만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24%로 2위에 올랐다.모토로라는 360만대를 출하, 전년보다 18% 증가세를 보였다.
"욕실에 있다면 당장 버려라" 약사가 알려준 '최악의 염증 물질' 네 가지
김씨는 "헤드 안에는 레지오넬라균 범벅이다. 김씨는 "락스는 뜨거운 물, 세제 등과 섞어 사용하면 독성가스가 발생해 눈과 코, 기관지를 자극한다"며 혼합 사용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또 락스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환기하고,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욕실 슬리퍼에 대해서는 PVC 냄새가 강한 제품을 피하고, EVA·실리콘·무독성 소재를 확인할 것을 권했다.
바지 헐렁해졌다고 미소 짓다간… 돌연사 위험, 내 몸의 '포도당 공장'이 문 닫고 있다 [몸의 오프더레코드]
5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오늘, 날씨가 제법 무더워지면서 옷장 깊숙이 넣어두었던 얇은 여름 양복바지나 주말 나들이용 면바지를 꺼내 입은 4050 가장들이 많을 것이다. 바지를 입고 거울 앞에 선 순간, 묘한 이질감이 찾아온다.분명 허리는 단추가 겨우 잠길 정도로 터질 것 같은데, 허벅지와 엉덩이 통은 오히려 헐렁하게 남기 때문이다. 대다수 남성은 이를 세월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나잇살'로 치부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그러나 의학계의 시선은 완전히 다르다. 허벅지 근육의 소실은 우리 몸의 대사 시스템이 완전히 무너졌음을 뜻하는 가장 직관적인 증거다. 40대 이후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 분비가 급감하고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이 허벅지 근육은 매년 1%씩 무자비하게 녹아내린다. 연료를 태워야 할 공장이 폐업 수준으로 줄어드니, 식사 후 몸속으로 들어온 영양분들은 갈 곳을 잃고 표류하게 된다. 단순히 당뇨로 끝나지 않는다.
PC용 D램가 20달러 '역대 최고'…낸드 17개월 연속 상승 [1일IT템]
PC용 D램의 5월 평균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5월 평균 고정거래 가격은 20. 또 3·4분기 PC용 D램 고정거래가격이 전 분기 대비 8~13%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제니 쓴 '그 안경' 한국 상륙…삼성도 구글 손잡고 '승부수' [테크로그]
제니가 착용한 레이밴 메타 웨이페어러(왼쪾), 삼성전자가 구글 IO 2026에서 최초로 선보인 AI 글라스. / 블랙핑크 제니가 착용해 대중에게도 알려진 인공지능(AI) 안경이 국내에 상륙했다. 지난해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글라스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0% 늘었다. 같은 기간 AI 스마트글라스가 전체의 78%를 차지했다. 업체별로는 메타가 73% 점유율로 가장 앞섰다.2030년 세계 스마트글라스 시장 규모는 82억6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그랜드뷰리서치는 예상했다. 레이밴 메타는 백화점·면세점·안경원에서, 오클리 메타는 오클리 파트너 스토어에서도 살 수 있다.메타는 블랙핑크 제니를 앞세워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중이다. 제니가 착용한 레이밴 메타 웨이페어러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도 제품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레이밴 메타는 웨이페어러·스카일러·헤드라이너 스타일로 나왔다.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오픈이어 오디오를 탑재했고, "헤이 메타"라는 음성 명령 한 마디로 촬영·녹화를 실행할 수 있다. 프리즘 렌즈 기술과 IP67 방수·방진 성능을 갖췄다.구글과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구글 I/O 2026'에서 안드로이드 XR 기반 AI 글라스 2종을 처음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하드웨어 설계와 갤럭시 연동을 맡고 구글은 안드로이드 XR과 제미나이 기반 AI 서비스를 담당하는 구조다. 대신 카메라·마이크·스피커를 통해 AI 기능을 쓰는 구조다. 배터리 지속시간·발열·경량화 같은 하드웨어 과제도 함께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