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7

사회 2026-05-17

"왜 아파트 위쪽까지 올라가지 않느냐"… 20년차 택시기사 목 조른 취객 [어떻게 생각하세요]

살인미수다", "우리나라는 왜 미국 택시처럼 칸막이가 없는지 모르겠다.위험했다" 등 가해자의 폭행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과 함께 택시 내 안전 장치 미비를 우려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현실판 마동석 같다"…'맨발 추격전' 끝에 5000만원 지킨 베테랑 형사들 [고마워요, 공복]

[고마워요, 공복]은 숨겨진 이야기들을 담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은 한 주택 앞에 멈춰선 뒤 우편함에 손을 뻗어 피해자가 미리 넣어둔 카드를 꺼내 들고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 해당 카드에는 5000만원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범행 장면을 포착한 형사들은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형사들을 발견한 남성은 수거한 카드까지 내던지고 필사적으로 달아났다. 잡힐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추격전이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한 형사는 남성의 뒷덜미를 낚아채며 함께 넘어졌다. 다치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셔라", "몸을 아까지 않고 검거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너무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썸? 착각이다'…철학자의 팩트폭격[뉴스럽다]

플라톤은 "사랑을 만나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고 했다. 영어(Something)이지만 영어로는 해석될 수 없는 '썸'이 도대체 무엇인지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었다.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너(소유&정기고-썸)"라든가 "사라져 아니 사라지지 마. 이 논문은 지금까지 6년간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아보는 논문 중 하나다. 분명히 존재하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썸'은 도대체 무엇일까.CBS노컷뉴스는 최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썸이 무엇인지'부터 차근차근 이야기를 들었다. 최 교수는 '누구와 어떤 사랑을 할 것인가' 이전에 '내가 어떤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이 필요한 이유까지 설명했다. 성년의 날인 18일(월)을 하루 앞두고, '청춘들의 썸 타기'를 해부했다.아래는 최 교수와의 일문일답.-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경희대학교 철학과에서 약 20년간 철학을 가르치고 있는 최성호 교수입니다.- 철학을 전공하지 않으셨다는 이력이 특이하다.제겐 두 가지 특별한 점이 있다. 대한민국에 발붙이고 살아가는 철학자로서, 한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작업이 무엇인지 생각해봤다. 한국 현대 철학의 사각지대를 살피다가 '썸 타기'를 찾았다.썸 타기 현상의 기원 자체는 오래됐다. 최소한 제가 젊었을 때조차 썸 타기라는 말이 없었다. 어쩌면 썸 타기를 통해 우리 사회 변화를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썸이 뭔가.썸이라는 건,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스스로 마음을 결정하지 못하는 상태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는 썸 타기의 핵심을 놓치고 있었다.A와 B가 서로 썸을 타는 상태라고 가정해보자. 이정규는 이렇게 다양한 증거들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단계, 그 과정을 썸 타기로 이해했다. 썸 타기를 이해하려면, 먼저 나 스스로를 잘 이해해야 한다. 인간은 반성하는 존재다. 이 마음을 내 진정한 자아로 받아들이겠어! "라고 결심하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거다.- '썸 타기'의 논의가 단순한 개인에서 관계로 확장되는 것 같다.과거에는 청년들이 마음 속 판단을 내리는 게 비교적 용이했다. '썸 타기'를 의미론적으로 분석하는 건 철학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다.



"숙식비 1300만원 내라"…재판 열린 줄도 몰랐던 태국 노동자[법정B컷]

▶ 2026.5.15. D사의 나콤씨에 대한 '숙박비 및 식대 청구의 민사 소송' 항소심 변론기일 판사: "피고(나콤씨)는 대리인 바뀌어서 나오고 계시잖아요. 1심은 사실 공시로 진행됐고…. 항소심에서도 원고에서 대리인 나오신 게 2회 변론기일부터거든요. 2회 이후에 지금 본격적 재판하고 있는 셈이고." D사의 나콤씨에 대한 '숙박비 및 식대 청구의 민사 소송' 항소심 변론기일 원고 측 변호사: "물론 이런 경우들이 흔히 발생합니다. (중략) 근무지 변경이 일어나면 신고를 하면 저희들이 제재를 받는 경우가 있어서요. 근데 24년 당시 폭염도 많고… 계속 돈을 벌어야 한다 이런 취지로…" ▶ 2026.5.15. D사의 나콤씨에 대한 '숙박비 및 식대 청구의 민사 소송' 항소심 변론기일 피고 측 변호사: 재판장님, 저희가 진정서는 저희도 가지고 있는데요. 지금 관련 자료를 다 제출한다고 하더라도, 실제 원고가 입증해야 하는 '피고의 귀책사유로 사업장 변경이 됐다', 혹은 '무단이탈했다'라는 부분은 사실상 이 사건 노동청 기록과는 전혀 무관한 거라서요. 자신을 상대로 한 1심 법원 판결이 이미 나와 있었고, 약 1300만 원을 내야 한다는 사실도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나콤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건 D건설. D건설과 근로계약을 맺고 건설현장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하지만 나콤씨가 본 실제 근무 환경은 계약서와 달랐습니다. "숙박비와 식대를 대신 지급했는데 계약기간을 채우지 않고 퇴사했으니 돌려달라"는 취지였습니다. 나콤씨는 자신이 소송을 당했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고, 결국 한 번도 법정에 나오지 못한 채 패소 판결을 받았습다.나콤씨가 '피고'인 항소심 재판은 서울남부지법에서 화상재판으로 진행됐습니다. 결국 피고 측 누구도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1심 재판이 열렸고, 법원은 원고 측 주장과 제출 자료를 중심으로 심리를 진행한 뒤 판결을 내렸습니다.나콤씨는뒤늦게 변호인을 선임해 '추완항소'를 제기했습니다.



강남역 살인사건 10년…'여성혐오 범죄'를 말하지 않는 사회

2016년 5월 21일 오후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진행된 강남역 살인사건 추모집회. 많은 여성이 거리로 나와 자신이 일상에서 겪어온 공포와 폭력 경험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강남역 살인사건은 이후 한국 사회 페미니즘 운동의 변곡점이 된 사건으로 평가된다.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성 대상 강력범죄는 반복되고 있다. 반복되는 여성 대상 폭력의 구조적 원인을 제대로 짚지 못한 채 여성들은 여전히 집과 직장, 거리에서 폭력의 대상이 되고 있다.여성혐오는 성차별적 인식에서 비롯된 여성에 대한 낙인과 차별을 뜻한다. 한국여성의전화는 "가해자들은 일면식 없는 여성에게 성폭력을 시도하고 이에 저항하는 피해자에게 중대한 상해를 입히거나 생명을 빼앗았다"며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했다"고 분석했다. 경찰은 피의자 장윤기(23)가 특정 여성에 대한 분노를 다른 여성에게 분풀이식으로 표출한 계획범죄라고 판단했다. 그는 자신이 이성적 호감을 표시했던 직장 동료에게 스토킹 혐의로 고소당하자 해당 여성을 찾아 배회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그 분노가 불특정 다수 여성을 향한 폭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그럼에도 우리 사회가 여성폭력 문제를 구조적 성차별 문제로 접근하기보다 젠더갈등으로 축소하거나 논쟁 자체를 회피해 왔다는 지적이 있다. 성평등가족부는 최근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에 대해 "여성 청소년 대상으로 한 여성폭력 사건"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으나, '여성혐오 범죄'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서는 아직 여성혐오 범죄나 페미사이드(femicide·여성 살해) 개념이 법·제도적으로 명확히 정의돼 있지 않다.현행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은 여성폭력을 구조적 성차별 문제로 충분히 다루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어 "친밀한 관계 안에서 발생한 통제와 폭력, 스토킹이 불특정 다수 여성을 향한 범죄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 역시 사회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는 운 좋게 살아남은 여성이다"…'강남역 살인사건' 10년, 광주에선 여고생이 스러졌다 [낮은 곳의 기록자]

2016년 5월, 한 살인사건 이후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에는 피해자를 추모하는 포스트잇이 붙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문장들은 여성 안전과 범죄를 둘러싼 논쟁이 불거질 때마다 다시 언급되고 있습니다. 강남역 살인사건 10주기를 맞아 당시 제기됐던 질문이 왜 여전히 반복되는지 짚어봤습니다. <편집자주> "여성이 불안하다는 말은 이해하지만, 모든 사건을 곧바로 여성혐오로 보는 건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그는 "광주 사건도 피해자를 도우려던 남학생이 크게 다쳤는데, 그런 부분까지 같이 봐야 하지 않겠느냐" 진진한 삶의 이야기를 활자로 기록합니다.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에 붙었던 포스트잇 문구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다시 소환되고 있다. 당시 수사기관은 강남역 살인사건을 정신질환에 따른 '묻지마 범죄'로 판단했지만, 여성들은 "왜 피해자는 여성이었나"라고 물었다. 다만되고 있다.강남역 살인사건은 2016년 5월 17일 새벽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공용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일면식 없는 남성에게 살해된 사건이다. 당시 피의자는 화장실에 들어온 남성들에게는 범행하지 않고, 여성이 들어오자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다.사건 직후 강남역 10번 출구에는 추모 포스트잇이 붙었다. 포스트잇에는 "대한민국 여성인 내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운이 좋아서", "살아남고 싶은 게 아니라, 잘 살고 싶어요" 같은 문구가 적혔다. "아무 이유 없는 살인이 아니었습니다. 여자이기 때문에 살해당한 겁니다"라는 문장도 있었다. 그는 "밤길이나 화장실을 조심하라는 말은 많았지만, 왜 여자가 계속 조심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은 없었다"고 했다.당시 경찰은 이 사건을 여성혐오 범죄로 판단하지 않았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비슷한 문장이 다시 나오는 이유는 여성 대상 폭력 사건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모든 재산은 그 여자에게"…노름꾼 父가 남긴 유언장, 법적 효력 있을까 [이런 法]

아는만큼 힘이 되는 게 법이라죠. [이런 法]은 여러가지 법적다툼에 대한 변호사들의 조언을 담았습니다. 편하게 받아보시려면 연재물을 구독해주세요. 동시에 아버지와 만난다는 여자가 아버지의 숨겨둔 재산을 노리고 접근했다는 소문도 함께 들려왔다.



동물의약품 시험센터 짓는 전북도…300억 투입

전북특별자치도가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전북도는 기존 연구·산업 인프라와 연계해 신약 개발부터 임상,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익산시, 전북대, 건국대,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한국동물약품협회 등 관련 기관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기자 vs 한강버스' 달리기 대결…잠실-여의도 17㎞ 승자는?[페이스메이커]

일각에서는 "차라리 뛰는 게 더 빠르겠다", "한강버스에 비하면 따릉이는 초고속 이동 수단" 등 조롱까지 나왔습니다.무모하지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4㎞ 4분 05초·5㎞ 4분 08초·6㎞ 4분 20초·7㎞ 4분 10초·8㎞ 4분 44초·9㎞ 4분 21초· 10㎞ 4분 16초)10㎞ 지점을 41분대에 통과했습니다. 뚝섬, 옥수, 압구정에 멈춰 승객들의 승하차를 돕습니다.해당 시민은 "승하차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되지는 않았지만, 환승 시간 자체가 꽤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한강버스가 바로 뒤까지 추격해 온 것입니다. (11㎞ 4분 20초·12㎞ 4분 28초·13㎞ 4분 07초·14㎞ 4분 20초· 15㎞ 4분 29초·16㎞ 4분 21초)다시 속도를 끌어올려야 했습니다. 마지막 1㎞를 4분 10초 페이스로 버텼습니다.는 이날 오전 10시 3분 잠실부터 달리기 시작해, 오전 11시 19분 여의도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말 "이달 들어 지난 27일까지 한강버스 탑승객이 7만 552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한강버스는 출범 전부터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정책 사업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출퇴근용 대중교통 역할을 할 수 있느냐는 의구심이 이어졌습니다.정원오 당시 성동구청장은 "유람이나 관광용으로 활용한다면 의미가 있다"면서도, "대중교통으로는 힘들다. 고민정 의원도 "출퇴근용으로 만든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두 시간이면 제주도도 다녀오겠다"고 지적했습니다.이러한 역경을 거친 한강버스가 안정을 찾고 시민들의 신뢰를 얻은 것일까요? 조 씨는 "그냥 관광용으로 좋은 수준이다. 이어 "저렴한 관광용 유람선 정도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이번 대결은 어디까지나 이벤트성 실험이었습니다.



일요일 이어지는 ‘이른 더위’…낮 최고 33도, 전국 화창

또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이날 오전 0시부터 오전 9시 사이 전남 서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권, 그 밖의 전라권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또 당분간 서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도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귀포시 서남서쪽 80㎞ 해역 규모 2.0 지진…“피해 없을 것”

발생 위치는 북위 33. 10도, 경도 125. 7㎞다.



세계기록유산 된 제주4·3, 이후 과제는 '기억의 전승'… 디지털 아카이브 해법 모색

제주4·3의 기억을 디지털 아카이브와 인공지능(AI)·확장현실(XR) 기술로 미래 세대에 전승하는 방안이 제주에서 논의됐다. 4·3은 국가폭력의 진실 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넘어 세계가 함께 기억해야 할 평화와 인권의 역사로 확장되고 있다. 문제는 기록을 어떻게 보존하고 연결하며 미래 세대가 접근할 수 있는 언어로 바꿀 것인가다.첫 발제는 허호준 리츠메이칸대학 객원연구원 겸 전 한겨레 선임기자가 맡았다. 특히 기자의 역할을 추상적 해석보다 자료와 증언, 문서와 기록을 통해 진실의 편린을 찾아내는 일로 설명했다. : 기억 이론의 새로운 접근방법을 통해'를 발표했다. 그는 파편화된 4·3 사료를 지식 그래프로 연결하고 훼손되거나 사라진 역사 자료를 AI로 복원하며 유적지와 연계한 XR 기반 몰입형 역사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XR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을 포괄해 실제 공간과 디지털 정보를 결합하는 기술이다.발제 이후에는 고호성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AI가 기록을 분류하고 복원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역사적 고통을 과잉 재현하거나 상업적 콘텐츠로 소비하는 방식은 경계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다. 4·3 디지털 아카이브는 기술 전시가 아니라 진실 규명과 평화 교육, 유족과 공동체의 기억을 존중하는 공공 플랫폼으로 설계돼야 한다는 데 논의가 모였다.세미나에 앞서 제3회 4·3언론상 시상식도 열렸다. 제주CBS의 연속보도는 22년 만에 추진된 4·3 추가진상조사 과정의 절차와 운영 문제를 짚었다. 제주대신문 특별기획은 재일제주인 3·4·5세대의 삶을 청년의 시선으로 조명했다.이번 세미나와 시상식은 4·3 기억 전승의 두 축을 함께 보여줬다. 하나는 언론이 4·3의 진실을 기록하고 사회적 기억으로 확장하는 역할이다. 4·3 기록을 과거 자료로 보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과 연구, 전시와 체험, 국제 교류로 연결하는 작업이 다음 과제로 남았다.제주4·3의 기억은 이제 지역의 상처를 넘어 세계의 기록이 됐다. 남은 과제는 더 정확하게 기록하고 더 조심스럽게 재현하며 더 넓게 공유하는 일이다.이번 세미나는 4·3의 진실과 기억을 미래 세대의 언어로 옮기기 위한 출발점으로 의미를 남겼다.



네이버 멤버십 공식 메일·보안 화면 흉내낸 피싱 공격 확산

네이버 이용자 계정 비밀번호를 노린 정교한 피싱 공격이 확산됐다. 입력된 정보는 네이버 서버가 아니라 공격자의 서버로 전송됐다.피싱 페이지 접속 시 수신자의 이메일 주소를 활용해 아이디가 이미 자동 입력된 것처럼 보이도록 구성했다. 이용자가 '내 계정 정보가 이미 표시되니 정상 페이지겠지'라고 오인할 가능성을 노린 장치다.네이버가 확인한 피싱 메일은 최소 두 가지 버전이다. 결제일과 버튼 색상이 서로 다르게 제작됐는데, 이는 대량 발송형 피싱 캠페인에서 자주 나타나는 방식이다. 동일한 내용이라도 형태를 조금씩 바꿔 보안 필터 탐지를 피하고 클릭률을 높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정상 메일과 구별할 수 있는 흔적도 있다.



음주운전으로 오토바이 운전자 숨지게 한 30대 체포

17일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A 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사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마주 오던 이륜자동차를 들이받아 운전자 B 씨(20대)를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A 씨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위험운전치사 혐의도 추가 적용해 송치할 방침이다.



관계성 범죄 1년 새 23% 증가…경찰·성평등부 공동대응

전국 261개 경찰서와 각 시·도 가정폭력 등 상담기관 189곳을 연계해 상호 협력체계 구축 내용을 골자로 한다.



취업 미끼로 캄보디아 갔다가 감금…경찰, 피해자 2명 구조

경찰청은 캄보디아에서 잇따라 발생한 우리 국민 감금 피해 사건 2건과 관련해 현지 경찰 등과의 국제 공조로 피해자 2명을 구조하고 관련 용의자들을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청은 신고 접수 직후 △국제공조2과(해외안전상황계) △국내 수사관서 △주캄보디아 대한민국대사관 △코리아전담반 △국정원 및 캄보디아 현지 경찰이 참여하는 실시간 국제 공조 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인터폴 공조 및 현장 대응을 총괄하며 구조 작업에 나섰다. 박준성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사건은 코리아전담반과 현지 경찰 간 공조 체계가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여전히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일자리 알선을 빙자한 납치 감금 사건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우리 국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00만 전자면 행복할까…반도체 호황 속 청년 연구원의 죽음

인공지능(AI) 기술 개발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5월 14일 기준 29만원까지 치솟았다. 반도체 부문에서만 전체 영업이익의 94%인 약 54조원을 벌어들였다. 반도체 부문이 중심인 삼성전자 노조(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영업이익 15% 성과급 지급과 성과급 상한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 지난해 3월 26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30세 청년 김치엽씨가 그렇다. 치엽씨의 아버지인 김영구씨(58)는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한 지난 5월 6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 섰다. 삼성전자 주주이면서 삼성전자 연구원 아들을 둔 김씨는 한때 삼성전자가 자랑스러웠다고 했다. 그랬던 그는 이제 “100만 전자가 되면 과연 전 국민이 행복할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김씨는 와의 인터뷰에서 치엽씨를 “철이 일찍 들었던 아들”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아들은 부모에게 실망시키는 행동을 안 했다. 놔둬도 알아서 잘하니까 걱정이 없었다”며 “아주 곱게만 자란 것도 아니었고, 공대에서 밴드 동아리를 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도 있었다”고 했다. 치엽씨는 고려대 대학원 신소재공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2024년 4월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반도체 설비혁신 연구개발을 담당하며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프로젝트 일을 했다. 김씨는 하던 일을 그만두고 아들의 죽음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그 내용엔 치엽씨가 회사 생활과 관련해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은 정황이 담겨 있었다. 치엽씨는 사내 면담에서 ‘마음건강 휴가(병가)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면 사용을 희망한다’고 말했고, 회사 담당자로부터 사내 병원에서 진단서를 받아달라는 답변을 들었다. 이후 3월 삼성전자 연계 병원에서 다시 우울증, 불안, 업무 스트레스 검사를 받았다. 삼성전자 측은 유족 질의에 치엽씨가 입사 전에도 정신적 어려움을 겪었고, 고충을 청취한 뒤 업무 조정을 통해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 사내 마음건강클리닉에서 전문의 진료를 받을 것을 제안하며 병가·휴직 제도 활용이 가능함을 안내했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임직원들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내에 마음건강클리닉과 열린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반면 유족 측은 치엽씨가 회사 업무, 성과에 대한 압박을 많이 받으면서 정신건강이 악화했고, 회사가 적극적으로 조치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다. 치엽씨가 삼성전자에 입사하기 직전 해인 2023년엔 반도체 산업이 고전하면서 ‘사상 최악의 적자’라고 불릴 정도로 삼성전자의 상황이 좋지 않았다. 현재 삼성전자 이직률이 높고 지원율이 떨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하면 삼성전자가 지금과 같은 명성을 유지할지 아무도 모른다”고 밝혔다. 김씨는 “가장 힘이 없는 말단 직원에게 가장 부하가 많이 걸리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요즘 실적 쪼아요’라고 말한 적이 있다”며 “당시 워낙 SK하이닉스가 치고 나가니까 삼성이 비상인 상황이었는데 아들한테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고 했다. 병가·휴직을 권고했다는 회사 설명에 대해서도 김씨는 노동자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 측이 유족에 답변한 자료를 보면 회사 직원들은 치엽씨의 집을 세 차례 방문했다. 기성세대가 반성하고 시스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지난 5월 6일 회견에서 김씨는 네 가지를 요구했다. 김씨가 말했다.



“호텔에 감금됐다”…캄보디아 코리아전담반, 피해자 잇따라 구조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주캄보디아 대한민국대사관에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지역 호텔에 우리 국민이 감금되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자는 일자리를 제안받고 베트남을 거쳐 캄보디아로 이동한 후 감금돼 2만 달러를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남편 수백차례 때려 숨지게 한 60대 아내… 항소심서 형량 더 늘었다

남편에게 내연녀가 있다고 의심하며 수년에 걸쳐 집착해온 60대 아내가 남편을 수백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받았다.



'은퇴 선언' 장동주, "마약 검사받겠다" 말한 이유…"30억 상환에도 일부 채무자 협박"

파산이나 개인회생 신청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끝까지 직접 책임지고 상환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일부 채권자들로부터 협박성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배우 장동주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은퇴 발표는 소속사인 매니지먼트W와 사전 협의 없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내가 너 잘릴 때까지 본다" 관리사무소 폭언에도 무죄라는데 '왜?'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못 배운 X"라고 욕설하고 해고까지 거론한 40대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다른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이 같은 발언이 이뤄졌다는 점을 근거로 모욕죄가 성립한다고 보고 벌금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모욕죄 성립 요건인 공연성이 이 사건에서 인정되지 않는다고 봤다.



내일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개시...소득 하위 70% 지급

고유가 부담 완화를 위한 2차 피해지원금 지급 신청이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면서 약 3600만명이 추가 지원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외벌이 직장가입자의 경우 △1인 가구 월 보험료 13만원 이하 △2인 가구 14만원 이하일 때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지역가입자는 △1인 가구 8만원 △2인 가구 12만원 이하가 기준이다.다만 근로소득이 낮더라도 자산 규모가 큰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은 20만원, 특별지원지역은 최대 2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신청 기간은 오는 7월 3일까지다.



“어디서 나는 거야?” 인천 계양구 기름냄새 신고 21건…조사 착수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5분쯤 인천 계양구 계산동 일대에서 “지하 맨홀에서 기름 냄새가 올라온다”는 21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없으며 발생 원인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인력 37명과 장비 14대를 투입해 지하 맨홀에 물을 흘려보내며 냄새 희석·중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팬스타라인닷컴, 올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사에 예비선정

팬스타라인닷컴이 오는 8~9월 시도될 예정인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사에 예비 선정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와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는 지난 15일 두 기관이 공동 주관해 진행한 '2026년 북극항로 시범운항(컨테이너선) 선사 선정 공모'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시범운항 준비를 위해 지난 1월 출범한 '북극항로 활성화 민관협의회'와 연계해 화물 발굴 협력, 안전운항 및 운항절차 정보 제공, 법률 자문, 선원 교육·훈련 등이 지원된다.



부산 영도 동삼동 패총서 7000년전 토기 등 출토

동삼동 패총은 1929년에 발견된 신석기시대 대표 패총 유적이다. 이는 일본학계의 의견을 그대로 수용했던 기존 학설보다 약 2500~3000년 이른 시점으로 해석할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동삼동 패총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된다.이번 조사는 2024년 영도구청의 부산 동삼동 패총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계기로 지난해부터 추진됐다.현장공개설명회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내 쇼핑몰에 등장한 ‘욱일기 문신’…“표현의 자유라지만”

2년 전, 현충일에는 부산의 한 아파트에 대형 욱일기가 걸려 누리꾼들의 큰 공분을 사기도 했다.



재력가로 속여 23억 가로챈 70대 사기꾼 징역 6년 선고

거액을 보유한 자산가라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23억 원을 뜯은 낸 혐의로 기소된 70대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다. A씨는 피해자 3명으로부터 각각 15억 원과 5억 원, 3억 원을 뜯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국내 쇼핑몰에 나타난 욱일기 문신男…서경덕 "日에 욱일기 사용 명분만 제공"

수원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욱일기 문신을 드러낸 채 돌아다녔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일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국내에서의 논란을 끊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이런 일이 계속되면 일본의 욱일기 사용에 명분만 제공하게 된다"며 "국내에서의 욱일기 논란을 끊어내기 위해 관련 처벌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욱일기는 일본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이라며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해도 이를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다니는 행위는 분명 잘못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한라산·곶자왈 기온 주춤했지만… 제주 산림은 여전히 뜨거워지고 있다

한라산과 곶자왈의 기온이 지난해보다 낮아졌지만 제주 산림의 온난화 흐름은 멈추지 않았다. 2024년 기록적 고온 뒤 상승세가 한 차례 주춤했을 뿐 장기 관측 기준으로는 여전히 높은 온도대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제주 안에서도 해발고도와 사면, 숲의 밀도, 토양 상태에 따라 식물이 실제로 겪는 기후는 달라진다.2025년 한라산국립공원의 연평균 기온은 8.2도로 측정됐다. 다만 여전히 80%를 넘는 높은 습도를 보이며 한라산 산림 내부의 습윤한 환경은 유지됐다.곶자왈도 전년보다는 낮아졌지만 높은 온도대에 머물렀다. 2025년 곶자왈의 연평균 기온은 14.2도로 2024년 14.8도보다 0.6도 낮았다. 그러나 최근 5년 관측치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곶자왈의 2025년 습도는 86.9%, 지온은 13.5도로 최근 5년 중 가장 낮았다.한 해 수치만 보면 기온 상승세가 꺾인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제주 전체 기후 자료는 다른 흐름을 보여준다. 제주지방기상청의 '2025년 제주도 연 기후특성'에 따르면 2025년 제주도 연평균기온은 17.3도로 202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최근 5년간 연평균기온도 역대 1~6위 안에 들어 지속적인 기온 상승 흐름을 보였다.폭염과 열대야도 일상화되고 있다. 2025년 제주도 연간 폭염일수는 17.8일로 역대 두 번째였고 열대야일수는 63일로 역시 역대 두 번째였다. 여름철 평균기온은 역대 1위, 가을철 평균기온은 역대 2위를 기록했다. 9월에도 평균기온 26.9도, 폭염일수 3.3일, 열대야일수 13.3일로 모두 202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수준이었다.바다의 고온 흐름도 산림 기후와 따로 볼 수 없다. 숲과 바다의 고온 신호가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한라산은 제주 기후변화를 가장 민감하게 드러내는 산림 생태계다. 고산 식물의 변화는 제주 산림 생태계가 겪는 압력을 보여주는 현장 신호로 볼 수 있다.곶자왈은 지하수와 생물다양성을 함께 품은 제주 특유의 숲이다.



"크게 망해보니 알겠어요...문제가 10개 있다면, 할 수 있는 것 하나부터 풀어보세요" [괜찮아, 다시 인생]

"가수들은 다 잘 됐는데 제가 사업을 잘못해서 사실 크게 망했어요. 너무 크게 망하다 보니 감당이 안 되는 거예요. 정신적으로도 그렇고, 그때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내 스스로 정년퇴직을 정해놓은 거예요. 사람들에게 빚진 것 없이 다 갚고 떳떳하게 그만두자. 그런 마음이었죠." "얼떨결에 (사진을)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는 거예요. "사진을 계속 찍으면서 '아, 사실 내가 찍고 있었던 건 바로 나였구나'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사진에 찍힌) 저 날카로운 선 안에 제가 있었고, 저 넓은 사막에도 제가 있었고, 그 모든 풍경 안에 다 제가 있어서 찍은 거더라고요." "순례길에서 (사람들의) 내면의 세계를 찍고 싶어요. 순례길을 함께 걸으면서 마음을 찍는 사람이 되고 싶은 거죠." "지금 당장 절벽에 서 있는 것 같아도, 너무 빨리 뭘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러다 보면 10개 다 풀립니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내다 보면, 우리에게 찾아온 삶의 고난에 대해서도 내성이 생길 거예요. 내 앞의 절벽을 버텨내고, 문제 10개를 풀어냈다는 건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걸 모두 다 할 수 있다는 원동력이 되어줄 겁니다. " [괜찮아, 다시 인생]이 전하는 다채로운 삶의 궤적이 당신에게 새로운 영감이 되길 기대합니다. 주변에 멋지게 인생 2막을 시작한 분들이 계시다면 언제든 제보해주세요! 직업을 바꾸고 삶의 태도를 고쳐 쓰며 마침내 또 다른 나를 발견한 사람들.이 전하는 다채로운 삶의 궤적이 당신에게 새로운 영감이 되길 기대합니다. 당시를 떠올리며 김 대표는 "아마 지난 11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매니저가 저였을 것"이라고 자부했습니다. "처음에는 죽을 때까지 즐길 만한 취미 하나만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는 김 작가는 "막상 카메라를 들고나니 약이 오르더라"고 자신의 첫 출발을 돌이켰습니다. 김 작가는 "꿈인가 생시인가 싶었다.



"韓 지위 스스로 낮췄다"…'21세기 대군부인' 속 구류면류관·천세, 시청자 비판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해피엔딩으로 종영했지만, 방송 막판 불거진 역사왜곡 논란으로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소리 없는 몸짓의 향연’ 춘천마임축제 24일 개막···“물·불·몸짓으로 도심 물든다”

강원 춘천지역의 대표적인 공연 예술축제인 ‘춘천 마임축제’가 오는 24일 개막한다. 올해 축제 주제는 ‘몸 풍경’이다.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 어우러져 도심 한가운데서 물 난장을 펼치는 개막 프로그램인 ‘아!水라장’은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춘천 중앙로에서 열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도깨비 난장’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31일 새벽 5시까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에서 펼쳐진다.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이 난장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이며 1등에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 된다. 춘천마임축제 티켓은 망고티켓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부산 영도구서 7000년 전 해양의례 흔적 발굴··· 일본 중심 학설 뒤집을 근거도 나왔다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부산박물관과 영도구청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영도 동삼동 패총 발굴 현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공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 조사는 2024년 영도구청의 부산 동삼동 패총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계기로 지난해 8월부터 추진됐다. 국가사적 지정 유적인 동삼동 패총은 1929년에 발견된 신석기시대의 대표적인 패총 유적이다. 조사단은 동삼동 패총을 대표하는 유물인 조개가면이 7000여 년 전인 신석기 전기의 유물이라고 주장할 근거를 찾아내기도 했다.



일요일 낮 최고 34도 '불볕더위'…온열질환 '경고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 분수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류영주 일요일인 17일 낮 기온이 최고 34도까지 치솟으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평년(21~26도)보다 높다.



남양주 수동면 창고서 불…인명 피해 없어

17일 오전 8시 21분께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에 있는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



[대구소식] 키즈카페·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위생점검

숫자·통계로 보는 대구 사료 번역 발간 = 대구시는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대구의 사회·경제적 변화를 숫자와 통계로 보여주는 '영영사례', '경북요람', '대구요람' 번역본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영사례는 경상감영의 운영 전례를 정리한 업무 편람서로, 대구가 경상감영 소재지였던 시기의 행정 운영 사례와 재정 구조를 보여주는 자료다. 일제강점기 자료들은 당시 대구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일본이 식민지 경영과 자원 수탈을 위해 지역의 생산력과 산업구조를 체계적으로 조사·정리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부산 내성지하차도 인근서 또 지반침하…진입로 통제

부산 만덕∼센텀 대심도 구간인 동래구 내성지하차도 인근 도로에서 17일 지반침하 현상이 또 발생했다. 만덕∼센텀 대심도 구간인 내성지하차도와 해운대구 수영강변지하차도 인근 도로에서는 지난달 5일 지반침하가 발생해 장시간 교통통제가 이뤄졌다.



전남 여수 오존주의보 발령

17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남 여수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지역의사 수시 선발 98% '수능최저' 적용…"N수생 유리할 듯"

2028학년도 지역의사제 수시 전형에서 의대 대부분이 지원자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 등급 충족을 요구한다는 입시업계의 분석이 나왔다. 17일 종로학원이 지역의사제로 신입생을 뽑는 31개 의대의 2028학년도 전형계획안을 분석한 결과 수시 선발인원 571명 중 97.5%인 557명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대학이 지원자에게 요구하는 최소한의 수능 등급이다. 이 때문에 입시업계에서는 N수생이 지역의사제 수시 합격에 유리할 수 있다고 본다.



전남대병원, 항생제 적정사용 평가 A등급

전남대병원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한 팀을 이룬 다학제 협력 체제를 기반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홍천군, 7월부터 결혼장려금 지원···혼인한 부부 1쌍 기준 최대 500만 원

혼인신고일 기준 1년 전부터 홍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혼인신고 후 결혼장려금을 분할 지급 받을 동안 부부 모두 홍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다만 최초 지급의 경우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중 1명만 홍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더라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혼인한 부부 1쌍 기준 최대 500만 원이다.



승용차가 연석 받고 화재…20대 방글라데시 운전자 숨져

17일 오전 2시 14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전궁리 한 회전교차로에서 방글라데시 국적의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교통사고 후 차에 불이 났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4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대구, 전·월세 계약 전 ‘안전계약 컨설팅’ 제공···18일부터 신청

이는 임대차 계약을 맺기 전 관련 전문가가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등 전·월세 계약 관련 서류를 미리 살피고 주요 피해 사례와 계약 시 유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제도다. 희망자는 오는 18일부터 대구시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예약한 후 이용 가능하다.



전주 고용지표 개선 뒤 그늘···청년은 플랫폼·노인은 비정규직

청년층은 플랫폼 기반의 불안정 노동과 생계형 자영업으로 밀려나고, 고령층은 저임금 비정규직에 집중되면서 세대 간 고용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전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발간한 ‘2026 전주시 노동 동향과 비정규직·취약 노동자 통계’를 보면 2024년 상반기 대비 2025년 상반기 전주시 취업자는 34만9000명에서 34만4000명으로 5000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15세 이상 인구는 57만명에서 56만6000명으로 4000명 줄어 인구 감소보다 일자리 감소 속도가 더 빨랐다. 특히 청년층의 고용 불안이 두드러졌다. 지역 노동시장에서는 정규직 진입에 어려움을 겪은 청년들이 배달 라이더 등 플랫폼 기반 노동과 1인 자영업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이 같은 개선 효과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중장년층에 집중됐다. 여성 노동시장에서는 초단시간 노동 증가 현상도 확인됐다.



경북산불 피해 추가 지원 신청 8천700억 규모…"신속 지원 노력"

경북도는 지난 15일 청송군에서 '초대형 산불 피해자단체 소통 간담회'를 열고 피해 지역의 온전한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산불 특별법에 따라 진행된 추가지원 신청 경과와 향후 절차, 단체의견 제출 절차를 상세히 설명했다. 또 집중신청 기간 내 접수된 추가지원 신청서 처리 계획과 관련 용역 추진 현황을 피해자단체에 안내했다. 현재까지 접수된 추가지원 신청서는 행안부로 송부된 이후 초대형 산불 피해지원 및 재건위원회의 본조사를 거치게 된다.



[인천소식] 인천시, 러브버그 대발생 대응 체계 구축

인천시, 러브버그 대발생 대응 체계 구축 = 인천시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등 곤충 대발생에 대비한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10개 군·구와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인천 전역을 대상으로 곤충 개체 수 조절과 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5년간 총사업비 9조3천637억원을 투입해 5대 전략, 17개 정책과제, 153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 "양식어가 재해보험 가입 서두르세요"

"전남도는 기후 변화로 고수온 발생 시기가 빨라져 양식어가 재해보험 가입 기한이 6월에서 5월로 앞당겨진 만큼 여름철 고수온, 적조,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양식수산물 피해에 대비해 보험 가입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양식어가 재해보험 대상 품목은 넙치, 전복(참전복), 해상가두리어류(조피볼락, 숭어, 참돔, 감성돔, 볼락, 돌돔, 쥐치, 농어, 능성어 및 시설물), 강도다리, 육상수조식 돌돔·전복, 터봇, 전복종자, 육상수조식 양식시설물, 육상수조식 종자 양식시설물 등이다. 가입을 바라는 어가는 가까운 지구별·업종별 수협을 통해 대상 품목과 보장 내용, 보험료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경북소식] 동궁과 월지·안동 월영교 등 야간 명소 소개

김천 직지문화공원은 사찰의 밤 풍경과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됐다.



"잊을 수 없는 우리 아저씨"…다시 찾아온 5월 광주의 민주묘지

영정 속 웃고 있는 남편·동생…"민주주의를 위한 희생" 5·18 46주년 하루 앞두고 유가족·추모객 발걸음 이어져 "그리운 나의 아저씨…. 잊고 싶어도 잊을 수가 없네요." 정씨는 "세월이 이렇게 흘렀는데도 그날 생각만 하면 아직도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했다. 정씨는 "상무대에서 나온 우리 아저씨 모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며 "머리는 다 깨져 있었고 온몸이 만신창이였다"고 떠올렸다. 정씨는 "46년이 지나도 우리는 그때 그일을 잊을 수가 없다"며 "남편도, 희생된 사람들도 제대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박씨는 "동생은 늘 웃고 다니던 사람이었다"며 "시위를 막는 경찰들에게조차 웃으며 이야기할 정도로 사람을 참 따뜻하게 대했다"고 회상했다.



부천 온마음 AI 복지콜,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우수상

시는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검사를 희망하는 일반 노인까지 범위를 넓혀 전화 한 통으로 인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검사는 1·2차로 나뉜다. 1차는 AI콜을 활용해 약 4분간 진행하는 단축형 검사다. 종료 후 1분 안에 결과가 문자로 발송된다. 이 중 232명은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됐다.시는 민간 기업과 협력해 노인 복지 시설 등 56개 공공·복지 기관의 데이터를 연계하는 표준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김병욱 "이재명의 정치적 고향 성남, 대한민국 경제수도로 재도약시킬 것"

성남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BRT를 설치해 버스의 정시성과 이동 속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수정·중원구 등 원도심 전략으로는 '대원천 복원'을 공개했다.



전남 저온·냉동창고 34%, 소방시설 관리 부실

전남소방본부는 저온·냉동창고 113개소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를 벌여 소방시설 관리 부실 등이 확인된 39개소에 과태료 등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의사제 98% 수능최저 적용…“반수생·재수생 유리할 것”

2028학년도 지역의사제 수시 모집 인원의 대부분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 등급 기준을 적용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종로학원이 대학별 2028학년도 전형계획안을 분석한 결과 전국 31개 의대가 지역의사제 수시 선발 인원 571명 가운데 557명(97.5%)에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대학이 지원자에게 요구하는 최소한의 수능 등급이다. 수능 최저 기준도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 31도·대구 34도…전국 대부분 낮 30도 이상 [날씨]

일요일인 1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26~34도로 전일과 비슷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7도 △춘천 31도 △강릉 31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부산 28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더위는 18일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이어지겠다.



구미에 2030년까지 반도체 핵심부품 자립화 ‘전초기지’···‘K-반도체 밸류체인’ 기대

경북도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반도체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 및 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은 반도체 핵심 부품 개발 시 고가의 준양산급 장비 부족으로 시제품 제작과 성능 검증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북도는 현재 챔버용 3대 핵심 부품(정전척·링·라이너)은 대외 의존도가 90%를 웃도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삼전 노사 18일 마지막 기회…긴급조정 등 모든수단 강구"

그러면서 "18일 교섭은 파업을 막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며 "노사 모두 이 자리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삼성전자 노사 양측을 향해 파업을 피할 방안을 찾아줄 것을 거듭 강력히 촉구했다.



4500년의 신비 간직한 ‘인제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 재개···10월까지 운영

람사르 협약 국내 1호 습지이자 국내 유일의 고층 습원인 강원 인제군 대암산 ‘용늪’의 생태탐방이 지난 16일부터 재개됐다. 인제군은 이번에 재개된 용늪 생태 탐방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대암산 자락 해발 1280m 지점에 자리 잡은 ‘용늪’은 4000~4500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대표 고층습원이다. ‘서흥리 길’은 대암산 용늪 탐방자지원센터에 집결해 5㎞에 달하는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는 코스다.



서울시장 권한대행, '철근 누락' GTX 삼성역 공사현장 점검

김 권한대행은 철근 누락이 확인된 지하 5층 구조물 안전관리와 보강 추진 상황을 살폈다.



비디오테이프 등 디지털화…서울기록원 '추억을 재생합니다'

이는 시간이 지나 훼손되기 쉬운 생활 기록을 시민 스스로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화재 취약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안전 점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6월까지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북도,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최대 200만원

충북도는 18일부터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교회 오빠 믿었다가 1억3천 날렸다…27년 지인에 징역 1년

A씨는 2021년 2월 40대 여성 B씨에게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급히 자금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약 1억2900만원을 빌린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석 달 안에 돈을 갚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이미 보험회사와 대부업체 등에 약 2억4000만원의 채무를 안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B씨의 개인 신용 상태도 크게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마트 그늘막 설치하고 도로 물청소…송파구, 폭염대책 시행

구는 풍납시장과 마천중앙시장에 차양형 그늘막을 6월 중 설치한다.



김병헌·주옥순·김상진 등 ‘위안부 피해자 모욕’ 극우인사들, 4년 만에 검찰 송치

경찰이 “일본군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부” 등 발언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한 혐의 등을 받는 극우 인사들을 검찰로 넘겼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7일 위안부법폐지행동 대표 김병헌씨와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씨, 신자유연대 대표 김상진씨 등 10명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지난달 말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말 사건을 다시 송치하면서 명예훼손으로 고소된 일부 발언에 모욕 혐의를 적용했다.



제주서 ‘원격근무 외국인’ 체류기간 3배 연장

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법무부는 ‘비자·체류 정책협의회’를 통해 제주형 비자 제도 개선안 2건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소득 요건도 기존 GNI의 2배(월 832만 원)에서 월 416만 원으로 낮아진다.



쌀은 탄수화물 덩어리?…‘2% 지방’에서 놀라운 성분 발견[바디플랜]

하지만 이 같은 통념을 뒤집을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물질은 기존 연구에서 염증은 줄이고 대사 건강 개선 가능성이 제기돼 온 생리활성 지방 성분이다. 또한 전분 분해 속도 역시 더 느린 경향을 보였다. 이는 유색미가 혈당과 대사 건강 측면에서 더 유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연구진은 실제 소화과정을 모사한 실험도 진행했다. 그 결과, 유색미는 전분이 더 천천히 분해되고, 식후 혈당 상승도 백미보다 완만한 경향을 보였다. 특히 흑미가 가장 낮은 추정 혈당지수(eGI)를 보였다. 쌀 속의 소량 지방 성분이 혈당 반응까지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이번 연구는 쌀을 무조건 줄이기보다 어떤 종류의 쌀을 먹느냐가 더 중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복원’으로 돌아온 고려의 미소···부석사에 금동관음보살좌상 불상 봉안

충남도는 17일 서산 부석사에서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복원 불상 봉안식을 열고 원본과 동일한 성분과 기법으로 제작한 복원 불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봉안된 복원 불상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일본 쓰시마 사찰 간논지(觀音寺)의 공식 복제 허가와 일본 기업이 제공한 3차원(3D) 스캔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이 과정에서는 나가사키현 지정문화재 복제 허가와 국가유산청의 불상 분석 자료 협조도 함께 이뤄졌다.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고려 후기인 충숙왕 17년 서주 부석사(현 서산 부석사) 불자들이 조성한 관음보살상이다. 원래 서산 부석사 소장으로 알려진 이 불상은 고려 말 왜구 약탈 과정에서 일본으로 반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일본 간논지가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쓰시마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강원도·행안부·18개 시군, 지방소멸 극복 방안 모색

행안부와 광역·기초자치단체가 모두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치러졌다.이날 행사는 투자계획 컨설팅과 실무 교육, 정부 정책방향 설명회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진행됐다.우선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함께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계정 투자계획 작성 컨설팅을 진행해 시군별 사업에 맞춘 1대1 피드백과 부적정 사업 점검을 실시했다.이어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과 함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제도의 이해를 돕는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유망 프로젝트의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심층 자문을 제공했다.마지막으로 김군호 행정안전부 균형발전국장이 인구감소 대응 기본계획과 기금 투자계획 수립 방향을 직접 설명한 뒤 시군 담당자들의 기금운용 관련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전희선 강원자치도 지역소멸대응정책관은 "중앙과 광역, 기초가 한자리에 모여 지방소멸 대응 방향을 함께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군이 따로 움직이지 않도록 도가 정책과 기금, 투자펀드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입하면 20만 원” 제주 청년 축하금 인기

지원금은 지역화폐 ‘탐나는 전’으로 지급되며 일반과 U턴형으로 나뉜다. 청년이 제주를 떠나는 이유로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높은 주거비, 교육과 의료 인프라 한계 등이 꼽힌다.



경북도 미혼남녀 만남 주선 청춘동아리 참가자 모집

특히 올해는 일회적인 행사를 넘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만남을 유도하기 위해 멤버십 제도를 도입했다. 가입하면 동아리 행사 전 문자 또는 e메일로 행사 참여 안내 및 신청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여성의 경우 대구 권역 거주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1년 새 23% 늘어난 ‘관계성 범죄’ 신고…경찰청·성평등부, 공동 대응 돌입

경찰청이 성평등가족부와 함께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관계성 범죄 신고가 최근 1년 사이 23% 늘어난 상황에서 피해자 특성에 맞는 다각적 지원을 확대하는 등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법적으로 임시·잠정조치 등이 결정된 고위험 피해자(A등급)는 안전 확보와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피해자가 폭력 피해에 더해 심리·의료·경제적 어려움을 복합적으로 겪으면 ‘범죄 피해자 통합지원 협의체’가 가동된다. 경찰청과 성평등가족부의 ‘관계성 범죄’ 공동 대응체계.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관계성 범죄 신고는 총 43만9382건으로 전년 대비 23.1% 늘었다.



관악구, 중국 후허하오터 '청소년 해외 문화교류' 참가자 모집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4∼29일 중국 후허하오터에서 진행된다.



춘천시, 어르신 스포츠 공모 선정…국비 3억원 확보

춘천시는 앞서 1차 공모에서 어르신 태권도 프로그램이 선정된 데 이어 이번 3차 공모에도 피클볼, 테니스, 관절강화 프로그램이 추가 선정되며 어르신 생활체육 분야 국비 확보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춘천 건강수명 99세까지 88하게'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6억원(국비 3억원·지방비 3억원)을 투입해 어르신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스포츠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건강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 야산 군부대 훈련장서 불…헬기 6대 투입 진화

17일 오전 10시 33분께 경북 영천시 임고면 야산에서 불이 났다.



[경향포토] 무거운 표정으로 입장하는 김민석 총리

앞줄 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민석 국무총리,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민석 국무총리가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 파업 관련 대국민 담화를 위해 브리핑룸으로 이동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민석 국무총리,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경향포토] 삼성전자 파업관련 대국민 담화문 발표하는 김민석 국무총리

왼쪽부터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민석 국무총리,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민석 국무총리가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 파업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민석 국무총리,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경향포토] 삼성전자 파업 재고하라

김민석 국무총리가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 파업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민석 국무총리 김민석 국무총리가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 파업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경향포토] 삼성전자 파업 관련 담화 마친 김민석 국무총리

왼쪽부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민석 국무총리,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민석 국무총리가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 파업 관련 대국민 담화를 마친 뒤 브리핑룸을 떠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민석 국무총리,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경향포토] 삼성전자 파업관련 담화 마친 김민석 국무총리

왼쪽부터 김민석 국무총리,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민석 국무총리가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 파업 관련 대국민 담화를 마친 뒤 브리핑룸을 떠나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석 국무총리,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부산, 글로벌 함정정비 거점도시 도약 기대

또 품질인증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MRO용 PAUT 검사(위상배열 초음파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 비파괴검사 장비) 로봇 개발, 혁신제품 및 단종부품 개발과 부품 국산화, 미 해군 함정정비자격(MSRA) 및 미 함정 사이버보안 인증(CMMC) 컨설팅 등을 추진해 지역 조선·방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부산 강서구 일원에 '함정 MRO 방산 품질인증센터'를 구축해 핵심 부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관련 기업의 품질인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기업 사전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함정 MRO 기반 구축과 기술개발(R&D), 기업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밀라노 홀린 충남 K-푸드...225만 달러 수출 계약 '쾌거'

글로벌 식품 제조사와 유통사, 수입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무대로 명성이 높다. 또한 보령에서 직접 재배하고 생산한 허브를 활용해 프리미엄 허브티를 출품한 '스테비아코리아'도 주목을 받았다.



‘광주인권상 수상’ 우간다 인권운동가 “전쟁·분쟁의 평화 구축 과정에 여성 꼭 포함돼야”

아칸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진행한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우간다 내전 당시 경험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아칸은 전쟁 피해자이면서 인권활동가이다. 아칸은 우간다 내전 당시 반군에 8년간 납치돼 성폭력을 당하고 총알 9발을 맞았다. 아칸은 17일 5·18 기념재단의 ‘2026 광주인권상’을 받았다. 아칸은 광주인권상 수상의 의미로 ‘여성 참여’를 언급했다. 아칸은 “전쟁에서 가장 큰 고통을 받는 이는 여성과 아이들”이라며 수만명의 피해자들을 만난 경험을 전했다. 임신 중이던 아칸의 언니도 마을로 찾아온 반군의 총을 맞아 숨졌다. 아칸은 “전쟁은 너무 끔찍하다”며 “이를 계속 알려가며 평화를 위해 목소리 낼 것”이라고 했다. 아칸은 억류에서 풀려난 뒤 2000년부터 우간다 북부 지역 실향민 캠프에서 구호 활동을 했고 2011년 GWVU를 설립했다. 아칸은 “아직도 트라우마를 갖고 있지만 계속 목소리를 내며 마음이 치유된다고 느낀다”며 “여성 생존자들에 대한 낙인을 찍지 않는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46주년 5·18 추모제 엄수…"오월정신 헌법 수록 무산 유감"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추모제가 17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엄수됐다.



장애인·사회적약자 특별채용이래서 갔더니···경찰, 캄보디아서 감금된 한국인 2명 구출

경찰이 최근 캄보디아에서 감금된 한국인 2명을 코리아전담반 및 현지 경찰 등과 공조해 구조하고 납치 용의자들을 검거했다. 피해자들은 취업하거나 온라인에서 알게 된 이들을 만나려는 목적 등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했다가 납치를 당했다. 신고 접수 직후 경찰청은 경찰 내 유관부서와 캄보디아 내 한국대사관 및 코리아전담반, 국정원, 현지 경찰 등과 공조체계를 가동하고 피해자가 감금된 호텔을 특정했다. 이후 경찰은 현지 경찰 20명을 투입해 현장을 차단하고, 중국인 용의자 3명이 피해자를 데리고 호텔 밖으로 도주하는 상황을 포착해 용의자 전원을 검거하고 피해자를 구조했다.



직장인 60% "채용·승진·배치 때 남녀 차별 있다"

여성의 73.1%가 직장내 남녀 간 차이가 있다고 답한 반면, 남성은 49.1%만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또 현재까지 직장 내 성차별을 경험한 비율은 직장인의 57.3%에 달했다. 여성은 67.5%가, 남성은 47.8%가 성차별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직장 내 성차별을 경험한 응답자 중 '고용상 성차별 시정제도'를 알고 있는 비율은 47.6%에 그쳤고, 실제로 시정 신청을 한 적이 있는 비율은 22%에 불과했다.



생명을 살리는 AI 기술…국제소방안전박람회 20일 대구서 개최

소방청은 오는 20∼22일 대구 엑스코에서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안부 정책…제4기 자문단 출범

행정안전부는 청년의 아이디어로 행안부의 정책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제4기 2030 청년자문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제4기 자문단은 청년 기업인과 비영리 단체 활동가, 지역 의사, 학생 등 다양한 삶의 현장에 있는 청년들로 구성했다. 2030 청년자문단은 행안부 정책 전반에 대해 미래 세대인 청년의 시각과 의견을 반영하고자 2023년부터 운영해온 상시 정책 자문기구다.



[게시판] 행안부, 개도국 공무원 '공공 AI정책' 역량강화 연수

행정안전부는 18∼21일 유엔 경제사회처(UN DESA)와 함께 7개 개발도상국의 인공지능(AI)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 AI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의 공공 AI 정책과 주요 추진 사업을 소개하고, 각국 정부가 직면한 새로운 정책 과제와 AI 분야 국제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행정안전부는 18∼21일 유엔 경제사회처(UN DESA)와 함께 7개 개발도상국의 인공지능(AI)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 AI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레일 사장 "15년 운임동결로 재무압박…언젠간 인상 논의해야"

"9월까지 KTX·SRT 완벽 통합…납품지연 물량은 내년까지 재발주"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수년간 지속된 재무 악화를 해소하려면 운임 인상 논의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지난 14일 광주 광산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난 15년간 요금이 한 번도 오르지 않아 재무적인 압박이 상당히 크다. 이대로 가면 열차는 달리지만 돈을 벌지 못해 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로선 가까운 시일 내에 하고 싶은 심정이지만, 무리하지 않고 합의된 시점에 요금을 적정한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요금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김 사장은 "붐빌 때 요금을 올리는 등 요금 체계를 탄력적으로 해 수요를 조정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미래에는 (똑같은) KTX를 탈 때 파란 차를 탈까, 빨간 차를 탈까 고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께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생각보다는 빨리 자회사 통합이 가시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복지장관 등 정부대표단, WHO 총회 참석…"보건 형평성 기여"

WHA는 WHO의 주요 의사결정 기구로, 이번 총회의 주제는 '글로벌 보건의 재편과 공동의 책임'이다. 194개 회원국의 보건부 대표단과 국제기구·시민사회 등이 참석한다. 정 장관은 20일에는 한국인 최초의 국제기구 수장이자 제6대 WHO 사무총장이었던 고(故) 이종욱 박사의 서거 20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 추모식에 앞서 '이종욱 전략상황실' 재개소식에도 참석한다. 이 행사에는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과 고인의 부인 레이코 여사 등 주요 인사가 함께한다.



질병청, 올해 청소년건강패널조사 시작…정신건강 문항 도입

질병관리청은 제8차 연도 청소년 건강패널 조사를 11월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 건강패널 조사는 청소년이 성인으로 전환하는 시기의 건강행태 변화와 결정 요인을 파악하고자 동일한 대상자의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을 매년 추적 조사하는 연구다. 올해 제8차 조사는 특히 패널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기에 진입하는 시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냥드림' 158개 시군구로 확대…5개월간 9만8천명 이용

사업장 280곳 운영…연내 전국 229개 시군구·300곳 이상으로 확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 누구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그냥드림' 사업이 오는 18일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58개 시군구·280곳 사업장에서 그냥드림 본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냥드림 시범사업 시행 후 5개월간 총 9만7천926명에게 물품을 지원했다. 복지부는 그냥드림 사업을 통한 지원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이용 절차를 개선했다. 현장 담당자가 불필요한 이용자를 선별해 지원할 수 있도록 재량권도 확대했다. 복지부는 실제 거주지나 주소지와 관계없이 그냥드림 사업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도 명확히 했다.



'선박 병해충 유입 예방' 등 노인 역량 활용 우수사업 17건 선정

보건복지부는 2026년 노인 역량 활용 선도 모델 사업을 평가한 결과 17개 모델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2024년 시작한 이 사업은 시니어 전문인력을 활용해 해외 선박이나 수입 컨테이너를 통한 외래 병해충 유입을 막는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노인 역량 활용 선도 모델 사업을 평가한 결과 17개 모델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하천 주변 1천497곳에 퇴비 쌓여…내달 15일까지 특별점검

공유지에 쌓인 퇴비는 우선 덮개로 덮은 뒤 주인을 찾아 수거하게 할 예정이다.



4500년 신비 품은 '하늘 아래 첫 늪'…인제 대암산 용늪 탐방 재개

해발 1280m 높이에 자리한 '하늘 아래 첫 늪' 인제 대암산 용늪이 오는 16일부터 탐방객을 맞는다.17일 인제군에 따르면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이 오는 16일 재개돼 오는 10월31일까지 진행된다. 대암산 용늪은 약 4000~4500년의 형성 역사를 지닌 국내 유일의 고층습원이다. 다만 생태계 보전을 위해 탐방 기간과 인원은 철저히 제한된다.탐방 코스는 서흥리길과 가아리길 두 가지로 나뉜다.



경북 구미서 상가 화재…인명피해 없어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부산 동삼동 패총서 고래뼈-작살 등 신석기 시대 유물 발굴

부산박물관은 이와 관련한 현장 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설명회는 유적 소개와 발굴 성과 발표, 현장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산 내성지하차도 인근서 또 지반침하…진입로 통제(종합)

낮부터 보수공사 착수해 18일 오전 4시 통행 정상화 계획 부산 만덕∼센텀 대심도 구간인 동래구 내성지하차도 인근 도로에서 17일 지반침하 현상이 또 발생했다. 부산시는 이에 따라 이날 낮 12시 30분께부터 2차 보수공사를 시작해 오후 10시께 명륜 방향 진입로 차량 통행을 재개하고, 18일 오전 4시께 교대 방향 진출로의 통행도 정상화할 예정이다. 또 이튿날 수영강변지하차도 반여동 방면에서 땅 꺼짐이 발생했다.



대법 "라임펀드 '계약 취소'는 안 돼…불완전판매 손배 책임만 인정"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 펀드' 판매 은행이 고객에게 투자 계약 자체를 취소하고 원금 전액을 돌려줄 필요는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상품설명서에 위험이 적혀 있었고 고의로 속였다고 보긴 어렵다는 취지였다. 다만 설명의무 위반은 인정해 손해배상 책임만 인정했다.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20일 개막…300만 송이 장미 물결

울산시와 SK이노베이션은 ‘2026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20일부터 25일까지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SK광장에 조성되는 로즈 스퀘어돔은 미디어파사드와 공연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 휴식 공간으로 운영된다. 장미원 포토존은 12일부터 운영 중이며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인천 공원서 80대가 10대 4명 폭행" 신고…경찰 수사

인천 한 공원에서 80대 남성이 학생들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4·3과 해녀의 삶, 자카르타서 만났다… 동남아 첫 4·3 특별전 개막

제주4·3의 기억과 제주 해녀의 삶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시민들을 만났다. 제주도는 해외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유럽과 일본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제주4·3과 해녀를 주제로 한 전시를 마련했다.제주4·3 관련 전시가 동남아시아권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3이 국가폭력의 아픈 역사라면 해녀 문화는 거친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온 여성 공동체의 기록이다. 두 이야기를 함께 배치해 제주의 상처와 회복, 생존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는 구성이다.개막 행사는 사전 프로그램인 '제주의 이야기' 토크쇼로 시작됐다. 이어 공식 개막식과 제주 향토 음식을 활용한 K-푸드 리셉션이 진행됐다. 현지 관람객들은 전시와 토크쇼를 통해 제주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함께 접했다.토크쇼에서는 제주4·3 유족과 해녀가 직접 무대에 올랐다. 해외 전시는 이 기록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실천적 과정이다.북촌어촌계 해녀 회장인 문영월 해녀는 바다에 기대어 살아온 해녀의 일상과 물질 문화, 세대를 이어 전해진 여성들의 삶을 전했다. 해녀 문화는 생업이자 공동체 규범이고 바다와 공존해 온 제주인의 생활 방식이다.



‘세종한우대왕’ 브랜드 출시 이후 소고기 소비 쑥쑥

지역 농축산물 직매장인 싱싱장터 3호점(새롬)의 지난달 한우대왕 매출액은 1억600만 원으로, 브랜드 출시 전달 한우 매출액(7900만 원)을 크게 뛰어넘었다.



대전시, 142억 투입해 ‘혁신 신약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기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CMC는 바이오의약품의 원료와 제조공정, 품질관리 체계를 표준화하고 검증하는 과정으로 임상시험 승인과 대량생산, 기술 이전 등에 필요한 핵심 절차다. 시는 지난해 7월 대덕연구개발특구 일원에서 바이오창업원 착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곳에서는 혁신 신약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과 함께 28개 입주 공간과 공동장비실을 갖춰 지역 바이오벤처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핵심 바이오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찰, 정청래·장동혁 신변보호 조기 추진…테러모의 제보 수사도

경찰은 정 대표 관련 수사의뢰 사건도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다만 용의자 신원 등은 아직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韓 AI&IP 실무 노하우, 국제사회와 공유한다"

지식재산처-WIPO, 49개국 105명 대상 온라인 AI&IP 교육과정 실시...AI 특허·디자인 심사부터 법제·활용 전략까지 지식재산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이달 18~22일 총 49개국 지식재산(IP) 및 인공지능(AI) 정책 및 실무 관계자 105명을 대상으로 '2026 한-WIPO AI&IP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이번 교육과정은 개도국의 IP 역량 향상을 위해 지난 2021년 신설된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돼 온 WIPO협업 과정으로, 미래 핵심 동력인 AI 분야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인공지능 대전환(AX·AI Transformation) 시대에 대응, 기존 이론·쟁점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AI 특허·디자인 심사 사례 △AI 저작권·특허 보호 쟁점 논의 △AI 도구를 활용한 검색·분석·통지서 작성 △행정 효율성 증진을 위한 AI 활용 사례 등 실무 과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했다.또 기업 경쟁력의 핵심 자산으로 부상한 지식재산의 가치에 주목해, AI 기반 IP 창출·보호 사례와 AI를 활용한 기업의 경영 전략 소개 등 AX 시대 기업의 IP 활용 전략을 다룬다.또한, 지난 WIPO 교육과정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된 참여형 학습 수요를 반영, 각국의 AI 규제 동향 및 정책 추진 경험을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토의를 진행해 현장감있는 교육을 제공한다.특히 이번 교육과정에는 인도(18명)·케냐(7명)·말레이시아(5명) 등 AI&IP 분야에 관심이 높은 국가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정면을 응시한 60개의 얼굴들…5·18 이후 살아낸 세월들

1980년 5월 18일, 29세의 김경철은 가족모임 후 처남을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김경철은 어린 시절 뇌막염을 앓아 말하거나 들을 수 없었으며, 당시 아내와 4개월 된 딸이 있었다. 금남로에서 공수부대를 마주쳤으나, 말을 못하니 사정을 설명할 수도 듣지 못하니 군인의 지시에 따를 수도 없었다. 광주지역의 5·18 첫 사망자였다. 임근단(94)은 김경철의 어머니다. 양동초 1학년 이창현은 1980년 5월 19일 이후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이귀복은 2022년 세상을 떴다. 작가는 2014~17년 5·18 유족과 생존자들을 만나 사진을 찍었다.



‘4500년의 신비’ 인제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 재개

서흥리길은 대암산 용늪탐방자지원센터에 집결해 5㎞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는 코스다. 왕복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제한 인원은 하루 30명이다. 용늪 탐방은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광주인권상 수상자’ 실비아 아칸 “평화 위해 미래세대 교육이 중요”

2026 광주인권상을 수상한 우간다 인권활동가 실비아 아칸 씨(47·사진)는 17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 4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언론간담회에 이렇게 말했다. 아칸 씨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교육을 통해 평화를 지키고 알리는 능력이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간다 내전 생존자 단체인 ‘골든 우먼 비전 인 우간다’를 설립했고 현재도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감히 도망을?"…'특별 채용' 속은 캄보디아 감금 2명 구출

해당 여성은 앞서 온라인으로 알게 된 중국인 남성을 만나기 위해 캄보디아로 출국했고, 이후 감금된 뒤 돈을 요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코리아전담반·재외공관·국정원·현지 경찰 등이 참여하는 실시간 국제 공조 체계를 가동한 끝에, 피해자들을 신속하게 구조하고 용의자들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박준성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는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일자리 알선을 빙자한 납치 감금 사건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경찰청은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온라인 취업사기와 불법 투자·도박조직이 연계된 감금·협박 범죄 대응을 위해 국제 공조 체계를 강화해 재외국민 보호와 해외 강력범죄 대응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안창호 인권위원장, 5·18 기념식 불참키로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올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오영훈 "주말에도 돌봄 빈틈 없게"… 제주형 '꿈낭' 6곳으로 확대

제주형 초등 주말돌봄 모델인 '꿈낭'이 제주시와 서귀포시 각 3곳의 거점 돌봄망으로 확대됐다. 주말돌봄센터가 아이들이 창의성 있는 꿈나무로 자라도록 돕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았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6일 성산초 꿈낭을 찾아 돌봄 종사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운영 상황을 살폈다. 이어 돌봄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꿈낭은 주말에도 일하는 학부모가 많은 제주 현실에서 출발한 사업이다. 평일 돌봄 못지않게 토·일요일 돌봄 수요가 큰 구조다.제주는 관광업과 자영업, 서비스업 비중이 높아 주말 근무가 잦다. 조부모나 친인척 도움을 받기 어려운 가구도 적지 않다. 주말돌봄은 아이를 안전하게 맡길 공간을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이자 부모의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생활 인프라다.꿈낭은 2024년 아라초와 동홍초 2곳에서 시작됐다. 2025년 수원초와 신례초로 넓어졌고 올해 신광초와 성산초가 추가됐다. 제주도 집계 결과 꿈낭 이용자 만족도는 95.7%다.



"여보, 애들도 컸는데 큰 차도 바꿀 때 안됐어?"… 40대 가장들 옭아맨 '패밀리카'의 덫 [얼마면 돼]

주말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꽉 막힌 고속도로 위에서 40대 가장 K씨는 백미러로 뒷좌석을 힐끗 쳐다본다. 좁은 중형 세단 뒷자리에 구겨지듯 엉켜 잠든 두 아이를 보며 그는 묘한 죄책감에 시달린다. "여보, 애들 다리도 길어지는데 차가 너무 좁아. 캠핑 짐도 다 안 들어가고... 우리도 남들처럼 카니발같은 큰 차로 바꿀 때 안 됐어? '아빠들의 포르쉐'라 불리는 덩치 큰 차들은 이제 4인 가족의 필수품이자, 좋은 아빠를 증명하는 훈장처럼 여겨진다.문제는 턱없이 치솟은 자동차 값이다.



제주 청소년 1000여명 한자리에… '청소년의 달' 주인공으로 섰다

제주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2026년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가 제주콘텐츠진흥원 일대에서 열렸다. 이어 청소년헌장 낭독과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시상식이 진행됐다.올해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6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청소년들은 진로와 관계, 학교생활 등 일상 속 고민을 나누며 공감과 웃음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보여주는 제주청소년 가요제도 이어졌다. 도내 23개 청소년 시설과 기관이 참여해 3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청소년과 가족 1000여명이 함께했다.청소년 정책은 학교 밖 시간과 공간까지 살피는 방향으로 넓어지고 있다.



경북 문경서 산불…헬기 5대 투입 진화 중

17일 낮 12시 48분께 경북 문경시 가은읍 수예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제주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성과… 국방부장관 감사패 받았다

제주지역 6·25 전사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유가족을 찾기 위한 노력이 국방부 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유해만으로는 신원을 특정하기 어려워 유가족의 DNA 시료 확보가 핵심 절차다. 기존 DNA 시료가 등록되지 않은 전사자 유가족 1350명을 대상으로 탐문 활동을 벌여 모두 384명의 시료를 확보했다.도는 상황실 운영과 탐문 차량 지원, 행정자료 공유 등 행정 지원도 병행했다. 읍·면·동 협업체계를 가동해 대상자 확인과 현장 안내, 유가족 접촉을 뒷받침했다.이번 성과는 도청과 읍·면·동 행정망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제주지역 유가족 집중 찾기는 단기간에 384명의 DNA 시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기존 지역 성과와 비교해 진전된 사례로 평가된다.



[르포] 통제는 최소·긴장감은 고조…한일회담 앞둔 안동 가보니

정상들이 방문할 예정인 선유줄불놀이 행사장과 만찬 장소 등은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했다. 곳곳에는 한일 정상회담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특별한 경호 분위기는 없었지만, 경찰 사이드카 6대와 순찰차 2대가 도로를 지나다니는 모습이 보였다. 다카이치 총리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회마을 입구에도 환영 현수막이 붙었다. 정상회담 이틀 전이지만 관광객이 북적거리는 하회마을에 특별한 통제구역은 없었다. 실제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방한 당시 대통령이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을 만났으며, 안동은 엘리자베스 여왕만 특별기로 방문했다.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아들 부시'인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방문 때에도 우리나라 당시 대통령은 동석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하회마을 숙소를 이용하는 대부분이 유럽 쪽 분들인데, 이번 일본 총리님 방문으로 아시아 쪽에도 하회마을이 잘 소개가 돼, 관광객이 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 제주 이전 본격 제안… "말산업 컨트롤타워 최적지는 제주"

제주가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정부는 2026년 하반기 이전 대상 기관을 확정한 뒤 2027년부터 본격 이전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제주도가 한국마사회 유치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산업 적합성 때문이다. 제주는 말 사육과 생산, 육성, 조련, 경마, 관광·문화 자원이 한 권역 안에 모여 있는 국내 대표 말산업 지역이다. 한국마사회 본사가 제주로 옮겨올 경우 말산업 현장과 정책 기능을 더 가깝게 연결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이번 제안서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말산업 집적 기반을 갖춘 제주의 강점이 담겼다. 제주도가 제안서에 정주여건 지원 방안을 넣은 것도 이전 기관 직원의 생활 기반을 함께 설계하겠다는 취지다.제주 입장에서는 한국마사회 유치가 말산업 고도화와 지역경제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 31도 이른 무더위에…역대 가장 빠른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6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8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숨졌다. 이 중 사망자는 29명으로 이 가운데 68.6%가 65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사망 원인 중 93.1%가 열사병으로 집계됐다.



제주 무사증 워케이션 90일 체류 가능해진다… 국제학교 유학비자도 제도화

제주 무사증으로 입국한 해외 원격근무자가 일정 요건을 갖추면 최장 90일까지 머물 수 있는 제도 개선의 길이 열렸다. 관광객을 며칠 머무는 소비자로만 보지 않고 일정 기간 지역에 체류하며 일하고 생활하는 인구로 유치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첫 번째 개선안은 제주 무사증 제도를 활용한 지역특화형 디지털노마드·워케이션 특례다. 제주 무사증으로 30일 입국한 외국인이 원격근무를 하며 국민총소득(GNI) 1배 이상 소득요건을 갖추고 도지사 추천서를 받으면 체류기간을 60일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제주 개선안은 이를 GNI 1배, 월 416만원 수준으로 낮추는 방향이다. 장기 비자 발급 부담 없이 무사증 입국 뒤 일정한 소득과 원격근무 요건을 갖춘 외국인이 더 오래 제주에 머물 수 있기 때문이다. 원격근무 여부를 어떻게 확인할지, 도지사 추천 기준을 어떻게 정할지가 실제 운영의 핵심이다.두 번째 개선안은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입학생의 유학비자 제도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제주특별법에 따른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입학생에게 고교 이하 유학비자(D-4-3)가 발급되도록 하는 개선안도 수용됐다.지금까지 고교 이하 유학비자 발급 대상 교육기관에는 제주 국제학교가 포함되지 않았다.



“학창 시절 가장 힘들었던 때는 고1”…행복도 최저

서울 청년들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행복도가 낮아졌던 것으로 기억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고등학교 1학년 시기를 가장 힘들었던 시기로 기억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행복도는 미취학 시기 8.10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7.49점, 초등학교 고학년 7.18점, 중학교 1학년 6.63점, 중학교 3학년 6.53점으로 낮아졌고 고등학교 1학년에서는 5.88점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고등학교 2학년 6.24점, 3학년 6.25점으로 소폭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다.



경북 문경 산불, 1시간 20분 만에 진화

17일 낮 12시48분쯤 경북 문경시 가은읍 수예리 한 야산에서 난 불이 약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제주 전입 청년 1748명 몰렸다… '탐나는전 장려금' 예산 절반 넘게 소진

제주로 주소를 옮긴 청년에게 지역화폐로 전입축하장려금을 주는 '탐라청년출발패키지' 신청이 빠르게 늘고 있다. 2026년 1월 1일 이후 제주로 전입해야 하며 전입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제주에 주민등록 이력이 없어야 한다.지원 유형은 일반형과 U턴형으로 나뉜다. 일반형은 제주 거주 이력이 없는 청년이 처음 전입한 경우다. 모두 10만원을 지급한다. U턴형은 과거 연속 5년 이상 제주에 주민등록을 둔 이력이 있는 청년이 다시 제주로 돌아온 경우다. 일반형은 전입축하금 5만원을 먼저 받고 전입 6개월 뒤 주민등록을 유지하면 정주장려금 5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전에 탐나는전 카드를 발급받거나 모바일 앱을 설치해야 지급을 받을 수 있다.이번 사업은 청년 전입 자체보다 정주 유지에 초점을 둔 점이 특징이다. 전입 직후 한 번에 지급하지 않고 6개월 뒤 주민등록 유지 여부를 다시 확인해 2차분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법원 "여순사건·보도연맹 희생자 유족에 국가가 배상해야"

재판부는 국가가 희생자 본인에게 1억 원, 배우자에게 5천만 원, 부모와 자녀에겐 1천만 원, 형제자매에게 500만 원을 위자료로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A씨 등 원고들은 여수·순천 10·19 사건(여순사건), 국민보도연맹 사건, 청주·대구형무소 재소자 희생 사건 등 한국전쟁 당시 군·경이 적법 절차를 지키지 않고 살해한 민간인 총 34명의 유족이다. 법원이 한국전쟁 발발 전후 전국 각지에서 군경에 살해된 민간인들의 유족에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양양 죽도해변서 스노클링하던 40대 숨져

해경과 소방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A씨를 상대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숨졌다.



70대女 차량 후진하다…유리창 뚫고 실내 수영장으로 추락

당시 수영장 안에는 강사와 이용객 등 8명가량이 있었는데, 일부는 차량 추락 지점 인근에서 수영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 수영장 반대편에 있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이 사고로 운전자인 70대 여성과 수영장 이용객인 50대 여성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운전자는 가슴 통증을 호소했고, 50대 여성은 유리 파편에 맞아 열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 쇼핑몰에 등장한 욱일기 문신男…“처벌법 만들어져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무빙워크 위에 반바지 차림의 한 남성이 왼쪽 종아리 부위에 욱일기 문양의 대형 문신을 새겼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에서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면 일본의 욱일기 사용에 명분을 주는 꼴”이라며 “이제는 국내에서의 욱일기 논란을 끊어내고, 관련 처벌법이 빨리 만들어져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욱일기는 일본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이라며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해도 이를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다니는 것은 분명 잘못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경북 포항 오존주의보 발령

17일 오후 2시를 기해 경북 포항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윤석열 방어권' 안창호 인권위원장, 5·18 기념식 '불참'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올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을 방침이다. 지난해 시민단체 등의 반발로 기념식장에 입장하지 못했던 상황 등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17일 인권위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불참한다.



'미공개 정보 이용' 구연경 LG재단 대표 부부 항소심 시작…조태용·김용현 1심 선고[이주의 재판일정]

검찰은 두 사람의 동선과 텔레그램 메시지 등을 근거로 미공개 정보 이용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며 각각 징역형을 구형했다.그러나 지난 2월 1심 재판부는 두 사람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시한 증거들이 직접 증거가 아닌 간접사실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류경진 부장판사)는 오는 21일 조 전 국정원장의 국정원법상 정치관여 금지 위반 및 직무유기 혐의 사건 1심 선고를 연다. 김 전 장관은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경호처를 속여 지급받은 비화폰을 민간인 신분이던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전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부산 서부·남부권 11개 구 오존주의보 발령

17일 오후 2시를 기해 부산 서부·남부권 11개 구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발달장애 골퍼 이승민, ‘G4D 오픈’ 우승…3대 메이저급 제패

최종합계 3오버파 213타를 기록한 이승민은 2위 이사 은라레브 아 아망(카메룬)을 한 타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그동안은 국내 대회 일정과 겹쳐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승민은 “드디어 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



목걸이처럼 걸고, 티셔츠로 입는다…30년 된 ‘다마고치’ 다시 인기 [트렌디깅]

다마고치는 1996년 11월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휴대용 전자 게임기다. 지난해에는 ‘다마고치 파라다이스’가 등장하며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최근 다마고치는 장난감의 경계를 넘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다마고치를 목걸이처럼 걸거나 가방에 매단다. 지난해에는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과 AK플라자 홍대점에서도 다마고치 팝업스토어가 열렸다.브랜드 협업도 이어지고 있다. 스파오는 지난 12일 다마고치 캐릭터 협업 수면 파자마를 선보였다. 유니클로도 그래픽 티셔츠를 통해 다마고치 협업 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다마고치 기기에 웃돈이 붙었다. 어린 시절 다마고치를 키웠던 세대는 추억 때문에 다시 제품을 찾는다.



강원 시장·군수 대진표 완성...춘천·원주 맞대결 빅매치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재선에 나선 육동한 후보가 시정 연속성을 강조하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시정 연속성을 앞세워 재선 행보에 나선 국민의힘 원강수 후보의 수성전에 맞서 민주당 구자열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무소속 김동기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어 표심 잡기가 한창이다.현직 단체장의 공백으로 무주공산이 된 동해시장 선거는 민주당 이정학 후보, 국민의힘 김기하 후보, 개혁신당 김홍수 후보가 3파전을 벌인다. 태백시장 선거는 현 시장인 국민의힘 이상호 후보와 민주당 김동구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속초시장 선거는 재선에 나선 국민의힘 이병선 후보가 수성전에 돌입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김철수 후보가 출마해 전·현직 리턴매치가 성사됐으며 무소속 염하나 후보가 가세해 3파전 구도를 형성했다. 홍천군수 선거는 재선에 나선 국민의힘 신영재 후보가 수성전에 나섰다. 이에 맞서 민주당 박승영 후보가 도전장을 던지며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이에 맞서 민주당 박선규 후보와 국민의힘 김길수 후보 그리고 조국혁신당 엄삼용 후보가 출마하면서 치열한 4파전으로 전개된다. 정선군수 선거는 징검다리 4선 고지를 노리는 민주당 최승준 후보가 수성에 나섰다. 양구군수 선거는 재선에 나선 국민의힘 서흥원 후보가 수성전에 돌입했다.



음성 흑염소 농장서 불…축사 9개동 전소·200마리 폐사

17일 오전 11시 50분께 충북 음성군 맹동면 흑염소 농장에 불이 났다.



선거 앞 '테러 모의'에…경찰, 정청래·장동혁 조기 신변보호

정 대표를 겨냥한 테러 모의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1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민주당으로부터 정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 요청을 받고 구체적인 시행 시기 등을 당과 협의하고 있다.



인천시, 도시문제 해결할 청년 창업가 지원한다

아이디어를 보강해 사업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모든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27일 사업설명회를 열어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심사를 통해 집중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선정된 청년 창업가에게는 기업당 최대 2000만 원을 사업화 자금으로 지원한다.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배달 주문하면 최대 55% 할인

고물가로 외식·배달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공공배달 어플리케이션 ‘서울배달+땡겨요’와 서울사랑상품권을 연계한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 지원금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받을 경우 배달 주문 때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앞서 시는 500억 원 규모의 온라인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경찰 '정청래 테러 모의 의혹' 수사 착수…신변보호 조기 시행

정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도 실시한다.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SNS 단체대화방 등을 중심으로 정 대표를 상대로 한 집단적인 테러 모의가 게시되고 있다고 말했다.민주당은 전날 경찰에 수사 의뢰와 함께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강 대변인은 '정청래를 죽이자', '정청래 암살단 모집' 등 실체를 알 수 없는 SNS 단체방에서 집단적인 테러 모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됐다"고 강조했다.경찰청은 당초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오는 21일부터 적용하려 했던 후보자 신변 보호 계획을 앞당겨 운영하기로 했다.



“집중호우 선제 대응”…경기도 AI 재난관리 본격화

집중호우와 같은 위험 기상 상황이 발생하면 경기도가 마련한 통제·대피 가이드라인 기준에 따라 위험 정보가 상황실에 자동 표출되는 AI 기반 상황 관리체계를 시범 도입한다. 주민 대피지원단 8859명도 운영해 우선 대피대상자 1551명에 대한 1대1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해운대·광안리 다음 타자, 송도 아닌 ‘여기’?···부산 바다 ‘3강’ 구도 바뀔까

부산 지역의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 시즌을 앞두고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이 부산 해수욕장 3강이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방문객 수 집계 결과 해운대, 광안리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기존 방문객 수 3위인 송도해수욕장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17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2197만9000명으로 전년도인 2024년보다 11.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압도적인 1등은 해운대해수욕장으로 지난해 999만5000명이 찾았고, 2위인 광안리해수욕장에는 457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방문객 증가세는 15%정도에 그쳤다.



문경 산불, 1시간 20분만에 진화…헬기 7대 투입(종합)

17일 낮 12시 48분께 경북 문경시 가은읍 수예리 야산에서 난 불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미성년에서 성년으로…, 성인이 된 날 [정동길 옆 사진관]

우리나라 사람들은 만 19세가 돼서야 성인이 된다. 2026년 성년의 날을 하루 앞둔 17일 서울 덕수궁 돌담길 일원에서 제54회 서울시 성년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의 모습을 사진으로 엮어봤다.



문경 야산 산불…헬기 7대 투입, 1시간22분 만에 완진

산림청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이라도 원인 행위자는 관련 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17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8분께 문경시 가은읍 수예리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7대와 진화차량 37대, 인력 98명을 신속히 투입해 오후 2시10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하늘 아래 첫 늪' 4천500년의 신비…인제 대암산 용늪 탐방재개

10월 30일까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서흥리길·가아리길 2개 코스 람사르 협약 국내 1호 습지이자 국내 유일 고층 습원인 인제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이 재개됐다. 해발 1천280m에 자리한 대암산 용늪은 약 4천∼4천500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대표 고층습원이다. 서흥리길은 대암산 용늪 탐방자 지원센터에서 집결해 5㎞에 달하는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는 코스다.



박상용 추가 감찰? 檢 내부 “이럴거면 임은정도 징계하라”

내가 보기엔 집권 여당과 대통령 심기를 건드린 차이밖에는 없어 보인다”고 했다. 이를 두고 공 검사가 ‘박 검사를 국민의힘 청문회 참석으로 징계하려면 임 검사장도 징계해야 형평성에 맞다’는 취지의 견해를 밝힌 것. 그러면서 “덧붙여 2년 넘게 진행 중인 별건 징계 건이 있지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관련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으니 조만간 정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 검사장이 언급한 무혐의 처분 사건은 2021년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 위증 의혹 감찰 과정을 SNS에 언급했다가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공수처 수사를 받았던 일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경북 포항 오존주의보 해제

경북 포항에 내려진 오존주의보가 17일 오후 3시 해제됐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1980년으로 복원된 옛 전남도청서 5·18기념식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980년 당시 모습으로 복원된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옛 전남도청에서 5·18기념식이 열리는 것은 2020년 이후 6년 만이다. 국가보훈부는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18일 오전 11시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거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1980년 당시 모습으로 복원된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린다. 국민의례에서는 복원된 도청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서 국기게양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출근 않고 북한산 오른뒤 실종된 50대… 28일 만에 숨진채 발견

17일 서울 송파경찰서 등에 따르면 15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 노적봉(해발 716m) 하단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북한산국립공원 CCTV에 김 씨가 도선사에서 용암문 방향으로 오르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 그의 마지막 행적이었다.



민주콩고 에볼라발생에 당국 "국내 유입가능성 낮지만 대응강화"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7일(현지시간) 민주콩고와 우간다의 에볼라 집단 발생에 대한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선언한 직후 위기평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질병청은 에볼라 발생 지역이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 제한되고, 체액·혈액 등으로 전파되는 질병의 특성 등을 고려하면 국내 환자 유입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질병청은 에볼라가 발생한 민주콩고, 우간다와 이들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남수단을 오는 19일자로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립검역소에서는 중점검역관리지역에서 출발해 입국하는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항공기 게이트에서 전수 검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파업 코앞, 가처분 결론 '4대 경우의 수' 시나리오는?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사흘 앞둔 18일 대화를 재개키로 하고, 정부도 긴급조정권을 처음 언급하면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노사는 이날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성과급 지급 기준 등을 놓고 다시 입장차 좁히기를 시도한다.이처럼 극적인 대화 기회가 열리면서 재판부 입장에서도 우선 노사 대화를 지켜볼 가능성이 커졌다. 2차 사후조정이 결렬되고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경우 노조는 최대 30일 동안 파업을 할 수 없다. 이렇게 되면 가처분의 핵심인 '긴급한 필요성'이 일시적으로 소멸하므로, 통상 재판부는 결정 기일을 미루거나 추후 지정하게 된다. 이때는 가처분 결정이 20일 오후 혹은 21일 자정 등 파업 직전까지 미뤄질 수 있다고 법조계는 내다본다.



경남 사천·하동 오존주의보 발령

17일 오후 3시를 기해 경남 사천·하동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전남 순천·광양 오존주의보 발령…여수는 오존주의보 유지

17일 오후 3시를 기해 전남 순천·광양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부산 서부·남부권 11개 구 오존주의보 해제

부산 서부·남부권 11개 구에 내려진 오존주의보가 17일 오후 3시 해제됐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단독]성폭력자 사주받아 간장 뿌리고 래커칠…‘보복대행’ 20대男 검거

17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서울 한 아파트 현관문에 간장을 뿌리고 래커칠을 한 20대 남성을 협박과 주거침입,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보복 대행업체의 행동대원인 그는 조직 윗선으로부터 80만 원을 받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0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25차례에 걸쳐 주거지 테러를 벌인 사적 보복 대행 일당 3명이 경찰에 검거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텔레그램을 이용한 보복 대행 범죄는 지난해 8월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69건 발생했고, 검거된 피의자는 50명이다. 경찰은 보복 대행 조직원과 의뢰인을 추적하고 개인정보 탈취 경위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삼성 노사 내일 최후 담판…긴급조정권 발동 시 노정관계 경색 우려

김민석 국무총리가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 파업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민석 국무총리. 삼성전자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을 재개하기로 한 상황에서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둘러싼 노동계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친노동 기조를 보였던 이재명 정부가 긴급조정권 카드를 꺼낸다면 노정 관계 경색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 노사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중노위에서 여는 2차 사후조정 회의는 양측의 사실상 마지막 협상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대국민 담화에서 “정부는 국민경제 보호를 위해 긴급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긴급조정권은 노동부 장관이 중노위 위원장 의견을 들어 발동한다. 만약 삼성전자 노조가 파업에 돌입해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경우 노정 관계가 급속히 경색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경찰, 정청래·장동혁 대표 ‘신변보호’ 조기 가동…다른 정당도 희망하면 검토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인 정청래 대표가 17일 전북 김제시 민주당 박지원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경찰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대상으로 한 신변보호 조치를 조기에 시작했다. 경찰청은 17일 오후부터 정 대표와 장 대표에 대한 ‘전담 신변보호팀’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포항 역대 최대 전세사기' 두 번 막힌 수사를 뚫은 김동영 검사[서초동 온터뷰 2화]

경찰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됐다. '도주·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법원의 판단 아래 사건이 묻히려던 찰나, 이를 넘겨받은 한 저연차 검사의 집요한 자금 추적이 수사를 뒤집었다. 이 공로는 법무부 '보완수사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인정을 받았다. 자기 자본 없이 타인의 돈만으로 건물을 올리고, 새 임차인의 보증금으로 기존 보증금을 돌려막는 구조였다.결국 임차인 32명이 보증금 22억여원을 돌려받지 못했다. 포항 역대 최대 규모의 전세사기다.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영장은 두 번 기각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김 검사는 경찰이 인지한 3채의 범행 구조가 유사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구속기간이 통상 20일 정도 허용되는 만큼, 김 검사와 수사관들은 연말연시도 반납하고 애를 썼다. 8명 이상의 관련자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고, 주범의 휴대전화 포렌식과 구속된 무자본 투자자의 접견 녹취록을 분석하는 등 수사 방향을 여러 갈래로 펼쳤다. 특히 법정에서 피해자들의 의견을 밝힐 자리를 마련해주는 등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나섰다.



'밀린임금 노무사 계좌로'...법원, "부정수습 아냐"

이어 2020년 5월 18일 간이대지급금 명목으로 700만원을 받은 뒤 사업주 지시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를 사업주에게 이체했다.노무사 B씨는 이들 명의로 간이대지급금(소액체당금)을 신청했고, 2020년 5월 각 계좌에 700만원씩 입금됐다.그러나 해당 돈은 같은 날 CMS 자동이체를 통해 전액 B씨의 계좌로 빠져나갔다.근로복지공단은 A씨 등 원고들이 실제로 근로하지 않았거나 허위 신청에 가담해 대지급금을 부정하게 수령했다고 보고, 지급액과 같은 금액의 추가징수금을 더해 1인당 최대 1400만원을 환수하는 '대지급금 환수 및 부당이득 추가징수 처분'을 했다.원고들은 밀린 임금을 받기 위해 사업주 등의 지시에 따라 내용을 알지 못한 채 서류에 서명했을 뿐이고, 또 노무사 B씨의 계좌로 대지급금이 자동이체된 사실 자체를 알지 못했으며 금액 전부가 이체돼 실질적인 이득을 얻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재판부는 원고들의 손을 들어줬다.



[단독] 경찰 직장 내 괴롭힘 신고 10건 중 6건 불문종결...유형별 관리체계도 '깜깜이'

관련 신고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나 불문종결 사유나 괴롭힘 유형 등에 대한 관리는 충분치 않은 상태다. 이 가운데 불문종결이 208건으로 전체의 58.8%를 차지했다.중징계는 9건(2.5%), 경징계 42건, 주의·경고는 93건으로 기록됐다.괴롭힘 신고와 불문종결 건수는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2021년 43건이던 신고 건수는 지난해 88건으로 두 배 넘게 늘었고, 불문종결 역시 29건에서 53건으로 증가해 5년 새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신고 가운데 불문종결 비율은 60.2%에 달했다.경찰은 신고 증가 배경에 대해 조직 내 괴롭힘 자체가 늘었다기보다 인식 변화와 신고 활성화 영향이 크다는 입장이다. 현재 경찰청 내부비리신고센터는 각종 비위 유형을 △청탁 및 금품수수 △예산 부당사용 및 횡령 △복무위반 △직장 내 괴롭힘(갑질) 등의 상위 항목으로만 나누는데 그친다.



강남역 女살인사건 10년 추모집회…"개인불운 아닌 구조적 폭력"

"여성 폭력 종식까지 추모 딛고 행동"…남성단체 '무고반대' 집회도 "여성 폭력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강남역을 기억하고 이어갈 것입니다. 우리는 끝내 추모를 넘어 행동할 것입니다." 참가자들은 "강남역! 추모를 딛고 행동하라! "를 구호로 내걸고 강남역 여성 살해사건 이후에도 반복되는 여성 폭력 문제를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강남역 여성 살해사건은 우발적 사건이 아니라 성차별 구조가 만든 비극"이라며 "여성 폭력이 사라질 때까지 행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나에게 강남역이란 추모를 넘어 행동이다", "'조심해'가 아니라 '하지 마'가 맞지 않을까요?" 등의 문장을 적었다.



[르포]엄마는 10살 아들이 '여성 혐오' 없는 세상에서 살기 바란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 앞 도로에서, 157개 여성시민단체가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10주기 추모행동' 집회를 열었다. 민소운 17일 오후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 앞 도로에서, 157개 여성시민단체가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10주기 추모행동' 집회를 열었다. 민소운 "모두가 무시당하지 않고, 평등하게 사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엄마는 열 살배기 아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걱정한다. 강남역 여성살해사건에 대한 혜숙씨의 설명을 들은 재우는 "화가 난다"며 물었다. "엄마, 왜 그 사람은 죄 없는 사람을 죽인 거야?" 혜숙씨는 "그 사람은 자신보다 약한 사람(여성)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른 거야"라고 답했다. 시민들은 형형색색의 포스트잇을 붙이며 기도했다. 더 이상은 안 된다"며 "성차별이 이 끔찍한 재난의 본질임을 인정하고, 피해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고 실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아직 갈 길은 멀다. 숫자가 현실을 보여준다. 여성 살해의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통계조차 없어, 한국여성의전화가 언론에 보도된 사건을 통해 집계한 '최소' 수치다.이날도 집회 현장에 여성 혐오를 표출하는 유튜버가 나타나 한때 소란이 일었다. 그는 여성 비하를 목적으로 집회 현장을 생중계하며 혐오 표현들을 서슴지 않았고, 결국 경찰들에게 제지당했다.그럼에도, 엄마와 아들은 아직 희망을 잃지 않는다.



진실화해위원장 "한국전쟁 전후 희생자 배상특별법 제정 노력"

송상교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이 17일 광주를 찾아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유족에게 "피해자들을 위한 배·보상 특별법 제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척 신기 32.4도 초여름 날씨…동해안 바닷가 '풍덩'

17일 강원 내륙과 동해안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다.



경북 경주 오존주의보 발령

17일 오후 4시를 기해 경북 경주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부산 대심도 근접 도로에서 또 지반 침하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경 동래구 내성지하차도 명륜동 방향 진입로 주변 도로에서 대심도 위를 지나던 차량 운전자로부터 “지반이 내려앉는 것처럼 울렁거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시 건설본부와 함께 대심도 시공사인 GS건설 관계자도 출동했고, 지하차도 명륜 방향 진입로 2개 차선과 맞은편 교대 방향 진출로 1개 차선을 막은 뒤 조사를 벌였다.



광장시장에 ‘노점 실명제’…바가지-음식 재사용하면 퇴출된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이 오명을 벗고 달라질 수 있을까. 국내 최초의 근대 상설시시장이지만 바가지 판매와 위생, 불친절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광장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한 강도 높은 관리에 나선 것이다. 구가 강경 대응에 나선 건 계도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광장시장을 둘러싼 소비자 불만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 11월에는 한 유튜버에게 적은 양의 모둠전을 1만5000원에 판매한 영상이 공개돼 ‘바가지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4월에는하던 생수를 외국인 관광객에게만 2000원에 판매한 노점상이 공분을 샀다. 이달에도 한 식당이 쓰레기통에 버린 음료컵 속 얼음을 다시 꺼내 생선을 재우는 데 사용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위생 논란까지 불거졌다.



‘서류보다 밥 먼저’ 그냥드림 158개 시군구로 확대···공짜 얌체족 넘어 안착할까

서류 제출이나 소득 증빙 없이도 생계가 어려운 주민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이 18일 전국 단위 본사업으로 전환된다. 정부는 시범사업 과정에서 드러난 이용자 쏠림과 대기, 타 지역민 지원 거절 논란을 줄이겠다며 운영체계를 정비했다. 그러나 부적정 이용을 걸러내기 위한 상담 절차가 되레 ‘신청주의 장벽’을 되살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상담·연계 업무를 감당할 현장 인력과 예산 확보도 제도 안착 변수로 꼽힌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전국 158개 시·군·구, 280개 사업장에서 그냥드림 본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냥드림은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먼저 지원하고, 이후 상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지원 등 기존 복지안전망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용 희망자가 푸드마켓·뱅크,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된 그냥드림 코너를 방문하면 1인당 2만원 상당의 기본 먹거리와 생필품 3~5개를 받을 수 있다. 1차 이용 때는 본인 확인과 자가진단표만 작성하면 즉시 물품을 제공하지만 2차 이용 때부터는 기본 상담을 거쳐야 한다. 3차 이용부터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의 추가 상담을 마친 뒤 지원 필요성이 인정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문제는 해당 절차가 제도 도입 취지와 충돌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역의사제 수시 전형, 97% 수능 최저 기준 적…‘N수생’ 유리할듯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대학이 지원자에게 요구하는 최소한의 수능 등급이다.



‘21세기 대군부인’ 논란 속 종영…아이유 “미흡한건 제 잘못”

아이유는 드라마 종영일인 지난 16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팬들과 함께 마지막 회를 시청하는 단체 관람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그는 상영이 끝난 뒤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최근 심경을 털어놨다.그는 “최근에 생각이 많았다. 제가 더 잘했으면 될 일이었다”며 “여러분의 사랑을 받는 사람인만큼 더 잘하겠다.



전남 여수 오존주의보 해제…순천·광양은 오존주의보 유지

전남 여수에 내려진 오존주의보가 17일 오후 4시 해제됐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고1때가 제일 힘들었어”… 입시-공부 부담으로 행복도 최저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5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연구진이 시기별 행복도를 수치화한 결과 가장 행복했던 시기는 미취학 시기(행복도 8.10)로 나타났다.



일면식 없는 이에게 찔려 죽고 돌려차기 당하고···10년, 그저 다른 강남역 사건의 반복이었다[강남역 살인사건 10주기]

2016년 5월17일 새벽,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의 공중화장실에서 23세 여성이 34세 남성에게 살해당했다. 경찰에 붙잡힌 그는 “평소 여성들에게 무시당했다”고 진술했다. 사건 직후 강남역 10번 출구에는 추모 포스트잇 수 천장이 붙었다. 강남역 살인사건 10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신예은씨(33)는 노란색 포스트잇에 문장을 천천히 써내려갔다. 여러 번 머뭇거리며 문장을 고쳐 쓴 그는 포스트잇을 들고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 섰다. 다시 찾은 강남역에서 그는 자신이 붙인 포스트잇 문장을 말없이 바라봤다. 그때 포스트잇을 붙인 시민들은 지난 10년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그들 중 10명을 다시 만나 ‘강남역 이후’에 대해 물었다. 그날의 장면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는 이들은 여전히 한국 사회 곳곳이 여성들에게 강남역 10번 출구와 다르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서 추모 집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SNS로 접한 직후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역 부근을 떠돌다 저녁이 돼서야 포스트잇을 붙였다. “우리는 우연히 살아남았다.” 김씨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언제든 공격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강남역 사건 이후 처음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남역 10번 출구에 붙은 포스트잇의 ‘여자라서 죽었다’ 문구는 지난 10년 간 여성이 살해될 때마다 환기됐다. 양아람씨(33)는 강남역 사건 발생 1년 전 수원역에서 40대 남성이 20대 여성을 납치·살해한 사건을 기억했다. 그는 “강남역 사건 이후 여성 혐오 범죄를 가시화하고 고백하려는 움직임이 생겨났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며 “더 많은 이야기와 기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이 모든 사건을 수많은 ‘강남역’으로 기억했다. 강남역 10번 출구는 비극을 상징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애도와 연대를 보여준 공간이었다. 김연웅씨(31)는 포스트잇이 빽빽한 강남역 10번 출구를 마주했을 때의 떨림을 기억한다. 김동연씨(33)는 강남역 사건 이후 모르는 여성들에게도 애틋함을 느낀다. “행동하겠습니다. 신씨는 이러한 다짐을 담은 노란색 포스트잇을 지난 16일 강남역 10번 출구에 붙였다.



"5·18, '민주주의는 희생 뒤따라도 지켜야할 가치' 일깨워"

"5·18 민주화운동은 민주주의, 자유가 아무리 희생이 뒤따라도 지켜내야 하는 가치라고 일깨워 줍니다." 올해 광주인권상 수상자인 실비아 아칸(47) '골든 우먼 비전 인 우간다(GWVU)' 대표는 17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칸 대표는 13살이 되던 해 우간다 정부군과 분쟁을 이어가는 군사 조직 신의저항군(LRA)에 납치돼 8년 동안 인권을 유린당한 피해자다. 광주인권상은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세계 인권 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인사에게 수여된다.



수도권 쓰레기 ‘지방행’ 막겠다는데…정부는 ‘입법 제동’ 대책 논의도 멈췄다

수도권 생활쓰레기를 지방으로 보내 처리하는 이른바 ‘원정 소각’을 제한하려는 국회 입법에 정부가 반대 의견을 냈다. 수도권 쓰레기의 ‘지방행’이 막힐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 대란을 우려한 결정인데, 주무 부처가 대책 마련은 미뤄둔 채 입법 논의에 제동을 걸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두 개정안의 골자는 현재 공공 폐기물처리시설에만 부과하는 반입협력금을 민간 시설로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반입협력금은 쓰레기를 내보내는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받아 처리하는 지자체에 내는 일종의 지원금이다. 쓰레기 발생지에서 쓰레기를 처리하는 ‘발생지 처리 원칙’을 강제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이 때문에 서울시 등 수도권 지자체들은 충청권 등 타 지역 민간 폐기물처리시설과 위탁계약을 체결해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법에 명시된 발생지 처리 원칙을 위반하면서도 반입협력금 부담은 피하는 구조다. 특히 민간 처리시설 이용 시에도 반입협력금을 부과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법 개정보다 하위 법령 개정으로 추진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반대했다.



위성곤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기본 삶 보장"… 제주형 기본사회 7대 공약 제시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제주도민의 삶을 전 생애주기로 뒷받침하는 '제주형 기본사회' 공약이 제시됐다. 위 후보의 제주형 기본사회 공약은 선별 복지를 보완하면서 도민 생활의 필수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가장 먼저 내세운 정책은 제주형 청년 기본소득이다. 사회에 진입하는 청년의 소득 공백을 줄이고 주거, 금융, 일자리를 묶은 자립 패키지로 제주 정착을 돕겠다는 취지다. 청년 지원을 일회성 현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 자립과 지역 정착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5060세대 일자리주식회사도 제시했다. 중장년층의 경험을 지역사회 자산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미다.돌봄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을 내놨다. 장애인에게는 권리 중심형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 어르신 계층에는 온정나눔 세탁 서비스를 운영한다.위 후보는 "의료 분야에서는 제주 내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추진해 지역완결형 중증의료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도민이 중증질환 치료와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도외로 나가지 않아도 되는 의료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주거 분야에서는 맞춤형 기본주택 공약을 제시했다.



벌써 여름?…부산 해수욕장 나들이 인파, 한여름 풍경

또 금정산과 황령산, 백양산 등의 시내 주요 산에는 더위를 피해 아침 일찍 등산로를 오르는 이들이 많았다.



공수처, '룸살롱 접대' 지귀연 처분 고심…뇌물 여부 촉각

앞서 대법원은 자체 조사에서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결론 내렸기에 공수처가 이를 뒤집을지 주목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7일 지 부장판사를 뇌물수수·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지난해 11월 지 부장판사의 택시 애플리케이션(앱) 기록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나선 지 6개월만, 사건이 접수된 지 약 1년 만의 첫 대면 조사다. 의혹은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 등이 지난해 5월 지 부장판사가 2023년 8월께 서울 서초구 룸살롱에서 직무 관련자로부터 여러 차례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지 부장판사가 받은 접대에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있는지, 지 부장판사가 접대받은 술값이 1회 100만원을 초과하는지다. 공수처는 지 부장판사가 접대받은 술값이 100만원을 넘긴 것으로 보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적용에 무게를 두면서도 뇌물죄 적용 여부와 관련해선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대심도 내성지하차도 인근서 또 도로 단차··· 부산시, 긴급 보수

부산 동래구 내성지하차도 인근 도로에서 지난달 5일에 이어 지반침하 현상이 또 발생했다. 부산시는 이날 낮 12시 30분 2차 보수공사를 시작해 오후 5시쯤 명륜 방향 진입로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오후 10시쯤 교대 방향 진출로의 통행도 정상화할 예정이다. 지난달 5일 만덕∼센텀 대심도 구간인 내성지하차도와 해운대구 수영강변지하차도 인근 도로에서 지반침하로 인한 도로 단차가 발생해 교통통제가 이뤄졌다.



제주 세외수입 체납 정리 본격화… 상습 과태료 체납 차량 단속 강화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세외수입 체납 정리에 본격 나선다. 사용료와 수수료, 과태료, 부담금, 변상금 등이 포함된다. 부과 부서가 흩어져 있어 체납 관리가 느슨해질 수 있는 만큼 통합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제주도는 소액·다량 체납 건에 모바일 전자고지를 확대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비대면 체납 관리도 함께 강화한다. 무재산 등 징수불능 건을 정비하고 소멸시효가 지난 체납자료도 정리해 체납 관리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차량 과태료 체납 단속은 올해 세외수입 징수의 핵심 과제다. 지난해 고정식 속도·신호위반 단속장비 153대가 자치경찰단으로 이관되면서 제주도는 도로교통법 위반 과태료가 지방세외수입으로 편입된 전국 유일의 지역이 됐다.단속 장비 이관 이후 과태료 부과와 체납 건수도 함께 늘고 있다.



강남역 앞 다시 모인 시민들, 10번 출구는 다시 포스트잇으로 ‘빼곡’ [강남역 살인사건 10주기]

여성·시민사회단체가 17일 ‘강남역 살인사건’ 10주기를 맞아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10년 전과 무엇이 달라졌나”라며 여성 대상 살해와 폭력이 만연한 현실을 규탄했다. 이날 강남역 10번 출구에는 10년 전처럼 피해자를 추모하는 내용 등이 담긴 포스트잇이 빼곡히 붙었다. 서울여성회 등 157개 여성·시민단체와 진보 정당 등은 이날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에서 ‘2026 강남역 여성살해 사건 10주기 추모행동’ 집회를 진행했다. 집회에서는 10년 전과 달라지지 않은 현실을 지적하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참가자들은 10년 전 사건이 한국 여성들이 처한 현실을 직면하고 해결하기 위한 행동의 계기가 됐다고 했다. 인근 강남역 9번 출구 앞에서도 한 단체가 ‘역차별에 반대한다’며 집회를 열었다.



취약계층 지원 ‘그냥드림’ 사업 내일부터 158개 시군구로 확대

보건복지부는 18일부터 전국 158개 시군구, 280개 사업장에서 그냥드림 본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냥드림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복잡한 신청 절차나 소득 증빙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반복해서 방문하거나 위기 징후가 보이면 상담을 통해 복지 서비스에 연계한다.



제주 건설기술인 1만6000명 실무교육 넓힌다… 스마트건설 대응 역량 강화

제주지역 건설기술인 1만6000여명의 실무교육 기회가 확대된다. 전국 100만명 이상의 건설기술인을 관리하는 직능단체다.이번 협약은 제주 건설기술인이 빠르게 바뀌는 건설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기술 자문, 정책 정보 교류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회는 우수 강사를 지원하고 교육 참석자에게 건설기술인 의무 교육시간을 인정한다.도내 건설기술인은 교육 참여를 위해 도외로 이동해야 하는 부담이 적지 않았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안에서 실무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현장 중심의 기술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건설경기 흐름도 협약의 배경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도내 건축 허가 면적은 전년 동월 대비 34.8%, 착공 면적은 4.9% 증가했다. 건설경기 위축 우려 속에서도 일부 지표가 반등한 만큼 현장 인력의 기술 역량을 높이는 일이 더 중요해졌다는 판단이다.탄소중립 건축도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제주도는 2035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유, '21세기 대군부인' 역사왜곡에 내놓은 입장…"미흡한 모습 제 잘못"

아이유가 이날 발언에 대한 이유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21세기 대군부인'의 종영 직후 나온 발언인 만큼 최근 불거진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됐다.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주연 배우 아이유가 "조금이라도 실망을 끼치거나 미흡한 모습을 보이는 건 다 제 잘못"이라며 모든 걸 자신의 책임으로 돌렸다. 아이유는 드라마 종영일인 지난 16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단체 관람 이벤트에서 팬들과 마지막 회를 함께 시청했다.



경찰, 정청래·장동혁 신변보호팀 조기 가동…'테러모의'도 수사

6·3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찰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전담 신변보호팀을 조기 가동하고, 정 대표를 겨냥한 '테러 모의' 사건 수사에도 착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민주당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정 대표를 겨냥한 '테러 모의'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정 대표, 장 대표에 대한 전담 신변보호팀을 각 당과 협의한 뒤 이날 오후부터 조기 가동했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 오존주의보 해제…하동은 오존주의보 유지

경남 사천에 내려진 오존주의보가 17일 오후 5시 해제됐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전남 순천 오존주의보 해제…광양은 오존주의보 유지

전남 순천에 내려진 오존주의보가 17일 오후 5시 해제됐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때 이른 더위에 연일 온열질환자 발생…이틀 동안 26명

지난 15일 서울에서 사망자 1명…토요일 하루만 19명 응급실 찾아 5월 중순부터 찾아온 때 이른 더위에 이틀 동안 사망 1명을 포함해 총 2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1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에만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가 전국에서 19명에 달했다. 질병청은 지난 15일부터 전국 500여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함께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번 사망사례는 질병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이 시작된 이래 가장 이른 것이다.



“아들아, 엄마왔다” 46년째 가슴에 묻은 자식 부르는 노모…종일 참배객 발길 이어진 5·18민주묘지 [화보]

구선악씨가 46년 전 광주 5·18 민주화운동 당시 목숨을 잃은 아들 이정연 열사의 묘역 앞에 주저앉았다. 뜨거운 햇볕이 내려쬐는 묘역에서 노모는 오랫동안 앉아 아들을 부르고 또 불렀다. 5·18 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는 이른 아침부터 참배객들이 발길이 이어졌다.



7000석 매진시킨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입국 [현장 화보]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토너먼트 출전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북한 선수단이 방한한 것은 8년 만이다. 축구단은 17일 오후 2시2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방남 기간은 17일부터 24일까지다. 북한 선수들이 손에 여권을 쥐고 있다.



오늘 밀양 등 한낮 35도…월요일도 '한여름 더위' 이어져

아침 최저 12∼20도 낮 최고 26∼34도…전국 오존농도 '나쁨' 당분간 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낮 기온은 오후 3시 24분 경남 밀양에서 35.1도, 오후 3시 36분 경북 경산에서 35.0도를 기록했다. 경북 경주는 오후 2시 43분 34.8도, 경북 김천은 오후 3시 19분 34.7도, 경북 포항은 오후 1시 30분 34.6도를 기록하는 등 경상권을 중심으로 기온이 높았다.



반크, 디즈니에 '21세기 대군부인' 역사왜곡 시정 촉구

반크는 이처럼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한국 드라마일수록 작품 속 역사 표현과 상징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또한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이는 중국이 한국사를 자국 역사 체계 안에 편입하려는 이른바 '동북공정' 논리를 한국 스스로 인정하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반크는 군주의 관모 고증 문제도 지적했다. 앞서 MBC 제작진은 논란 직후 공식으로 사과하고 글로벌 OTT 플랫폼 측에 수정 요청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반크는 디즈니 측에 음성과 자막 수정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반크는 앞으로도 글로벌 플랫폼 내 한국 관련 콘텐츠를 지속해 점검해 잘못된 역사 표현이나 왜곡 사례에 대한 시정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장수 단독주택 불, 1시간만에 진화…6천만원 피해

17일 오후 1시 30분께 전북 장수군 산서면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경산 하양 35도·경주 34.8도 등 대구·경북 때이른 무더위

경주, 대구, 구미, 청송, 상주, 영천, 안동, 포항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여성의 죽음’으로 쌓아올린 법과 제도의 역사…“구조적 성차별 범죄 본질 알아야” [강남역 살인사건 10주기]

강남역 살인사건은 “더 이상 죽을 수 없다”는 수많은 여성들의 외침이 공론화된 출발점이었다. 김홍미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강남역 사건 이전엔 여성들이 죽어가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사건 이후로 이 현상에 대해 (사회가) 주목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건을 계기로 지난 10년간 여성폭력방지기본법과 스토킹처벌법이 제·개정됐지만, 여전히 법과 제도가여성 혐오 범죄를 막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과 제도가 미적대는 사이 여성 혐오 범죄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6월 대구에서는 윤정우가 아파트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평소 스토킹해오던 피해자를 살해했다. 올 3월에는 남양주에서 김훈이 스토킹하던 20대 여성을 살해했다. 여성을 향한 혐오·폭력 범죄에 대응하는 법과 제도는 늘 한발씩 늦었다. 피해가 발생한 뒤 부랴부랴 만들거나 누더기처럼 보완하는 식이었다. 2016년 강남역 사건을 겪으며 우리 사회는 비로소 반복돼 온 여성에 대한 범죄를 ‘여성 폭력’이라고 인지할 수 있게 됐다. 이 법은 여성 폭력에 대한 정의를 최초로 법조문화했고,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스토킹 등이 연속선상에서 일어난다는 인식을 주기 시작했다. 여성 폭력 방지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 방안 등도 포함되지 못했다. 이 법 역시 스토킹 범행을 피해자가 원하지 않을 경우 형사 처벌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반의사불벌죄’로도 규정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훈 살인사건으로 난리가 나자 피해자가 법원에 직접 보호 명령을 신청할 수 있는 피해자보호명령 조항이 법에 추가됐다.



경남 통영 오존주의보 발령…하동은 오존주의보 해제

17일 오후 6시를 기해 경남 통영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이른 무더위 전국 온열질환자 속출…이틀 동안 26명 발생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쓴 채 세종대왕 동상 앞을 지나고 있다. 16일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전날 환자 19명을 지역별로 보면 강원 6명, 서울 3명, 경기·충북·충남·경북 각 2명, 전북·제주 각 1명이다.



삼성전자 가처분 소송에 쏠린 눈… 법원, 파업 직전까지 결론 미루나[삼성전자 파업 D-3]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사흘 앞둔 18일 대화를 재개키로 하고, 정부도 긴급조정권을 처음 언급하면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노사는 이날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성과급 지급기준 등을 놓고 다시 입장차 좁히기를 시도한다.이처럼 극적인 대화 기회가 열리면서 재판부 입장에서도 우선 노사 대화를 지켜볼 가능성이 커졌다. 만약 노사 합의가 극적으로 마무리되고 사측이 가처분 신청을 취하할 경우 재판부는 쟁의행위의 위법 여부를 따로 판단하지 않은 채 즉시 소송 절차를 종결하면 된다.또 다른 변수는 정부가 17일 거론한 '긴급조정권'이다. 2차 사후조정이 결렬되고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경우 노조는 최대 30일 동안 파업을 할 수 없다.



전남 광양 오존주의보 해제

전남 광양에 내려진 오존주의보가 17일 오후 6시 해제됐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삼전 노조, '조합비 5%, 집행부 직책수당' 신설…"월 최대 700만원 수당"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가 집행부에 월 수백만원 규모의 직책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노조 규약을 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책수당 지급 대상 집행부가 5~6명인 점을 고려하면 최대 3500만원이 수당으로 배정될 수 있다.



[르포] "아이들 교육에 제격"…개장한 감사의 정원 평가는 제각각

서울 광화문 광장에 '감사의 정원'이 17년 만의 새 상징 공간으로 지난 12일 문을 열었다. 개장 직후부터 기존 광장의 의미·경관과 어긋난다는 비판이 정쟁으로 번지며 서울시장 선거 후보 간 존속 공방으로 커졌다. 정작 지난 16일 찾은 현장은 가열된 정치 공방과 달리 비교적 한산했고, 시민 반응도 찬반으로 갈렸다.지난 16일 오후 4시께 지하 공간 '프리덤 홀'을 드나든 방문객 수는 690여명이었다. 아이들에게 조형물의 의미를 설명하는 가족이나 자신의 국기가 붙은 조형물을 둘러보는 외국인 관광객도 눈에 띄었다. 기존에도 광화문 광장은 사헌부 문터, 유구 등 과거 유적을 활용한 쉼터를 비롯해 정원과 분수 등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중앙의 열린 공간 역시 행사 외 집회로 붐비기 십상이다. '감사의 정원' 존속 여부를 두고 시장 후보 간의 격론도 벌어지고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경북… ESG 관광·마이스로 경쟁력 증명"

이제 경북은 세계 관광의 변방이 아닌, 당당한 메인 무대의 주인공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 사장은 지난 15일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APEC과 PATA의 성과를 영구적인 관광 자산으로 승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취임 2년 만에 '현장 중심의 혁신'을 기치로 내걸고, 1975년 공사 설립 이후 50년간 유지돼 온 경직된 제도와 규제를 대대적으로 개혁했다. 이는 경북 관광의 기초 체력이 근본적으로 강화됐음을 보여준다.공사는 ESG 경영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김 사장은 서라벌도시가스㈜와 협력해 보문골프클럽 유휴부지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F(Farmstay)는 버려진 고택과 농가를 세련된 숙박 공간으로 변모시켜 지역 소멸 위기를 정주형 관광으로 극복하는 방안이다.



성탄 선물이 된 전세사기범 구속영장… "보완수사는 피해자 억울함 지우는 과정"[서초동 溫터뷰]

경찰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됐다. '도주·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법원의 판단 아래 사건이 묻히려던 찰나, 이를 넘겨받은 한 저연차 검사의 집요한 자금 추적이 수사를 뒤집었다. 주인공은 김동영 울산지검 검사(변호사시험 10회). 자기 자본 없이 타인의 돈만으로 건물을 올리고, 새 임차인의 보증금으로 기존 보증금을 돌려막는 구조였다.결국 임차인 32명이 보증금 22억여원을 돌려받지 못했다. 포항 역대 최대 규모의 전세사기다.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영장은 두 번 기각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김 검사는 경찰이 인지한 3채의 범행 구조가 유사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구속기간이 통상 20일 정도 허용되는 만큼, 김 검사와 수사관들은 연말연시도 반납하고 애를 썼다. 8명 이상의 관련자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고, 주범의 휴대전화 포렌식과 구속된 무자본 투자자의 접견 녹취록을 분석하는 등 수사 방향을 여러 갈래로 펼쳤다. 특히 법정에서 피해자들의 의견을 밝힐 자리를 마련해주는 등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나섰다.



경찰도 직장 내 괴롭힘… 신고 10건중 6건은 징계없이 넘어가

경찰 조직 내 접수되는 괴롭힘 신고 10건 중 6건은 별도 징계 없이 '불문종결'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신고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나 불문종결 사유나 괴롭힘 유형 등에 대한 관리는 충분치 않은 상태다. 이 가운데 불문종결이 208건으로 전체의 58.8%를 차지했다.중징계는 9건(2.5%), 경징계 42건, 주의·경고는 93건으로 기록됐다.괴롭힘 신고와 불문종결 건수는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비위 사실이 인정되지 않거나 징계 수준에 이르지 않는 사례, 신고 취하 건 등을 모두 불문종결로 분류하는 상황이다. 현재 경찰청 내부비리신고센터는 각종 비위 유형을 △청탁 및 금품수수 △예산 부당사용 및 횡령 △복무위반 △직장 내 괴롭힘(갑질) 등의 상위 항목으로만 나누는데 그친다.



'미공개정보 주식거래' LG家 장녀 부부 항소심 시작[이주의 재판 일정]

검찰은 두 사람의 동선과 텔레그램 메시지 등을 근거로 미공개 정보 이용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며 각각 징역형을 구형했다.그러나 지난 2월 1심 재판부는 두 사람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시한 증거들이 직접 증거가 아닌 간접사실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류경진 부장판사)는 오는 21일 조 전 국정원장의 국정원법상 정치관여 금지 위반 및 직무유기 혐의 사건 1심 선고를 연다.



‘헌법에 어긋난다’ 법률 27건, 헌재 결정에도 개정 안돼… 왜?

에도 여전히 개정되지 않았다. 헌재는 특정 법률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단할 경우 ‘단순 위헌’ 또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다. 이 경우 국회는 개정 시한 안에 법을 개정해야 하며, 개정 시한이 지나면 법률은 효력을 잃게 된다. 1건은 상임위 논의 과정에서 법률안이 폐기됐다.



부산, 글로벌 함정정비 거점도시 도약한다

부산시는 방위사업청 주관 '방산혁신클러스터 함정 MRO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지난달 산업통상부 '중소조선 함정 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이은 성과다. 이로써 부산은 산업부 사업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 트랙과 방사청 '기반구축 및 기술개발(R&D)' 트랙을 상호 연계·보완하는 함정 MRO 성장축을 완성하게 됐다.



몽골에 '부산형 웰니스 의료관광' 알린다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부산 선도협력 의료기관과 웰니스 관광지 일대에서 '부산의료관광 공동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몽골 현지 관광객 대상의 의료관광 마케팅 강화와 더불어 최근 증가세인 개별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항공, 의료서비스, 웰니스 관광이 결합된 '부산형 의료관광 상품' 개발이 목표다.진흥원은 이번 팸투어에 앞선 지난 12일 한국관광공사 울란바타르지사, 제주에어 울란바토르지점과 부산 의료관광 공동 상품개발 및 홍보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관광·항공 분야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몽골 현지 의료관광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마케팅 기반 확대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협약 체결 후 열린 이번 팸투어에는 한국관광공사 울란바타르지사, 제주에어 울란바토르지점을 비롯한 현지 발권대리점 관계자 등이 참여해 부산의 의료 환경과 관광 자원을 체험하는 일정을 진행했다.팸투어단은 부산 선도협력 의료기관인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 부산 밝은세상안과, 자연안에 한의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해 부산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진료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BPA, 삼성SDS AI인프라 벤치마킹

부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부산항 AI 데이터센터 등 핵심시설 구축 기획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삼성SDS 춘천 데이터센터를 방문, 선진 AI 인프라 운영 현황을 벤치마킹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AI 기반 데이터 인프라 구축 수요가 확대, 부산항의 AI 핵심 인프라 조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BPA는 지난 1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부산항을 방문한 이후 부산항 특화 AI 데이터센터 구축 필요성을 검토했다.



부산 내성지하차도 인근서 또 지반침하…10시간 통제(종합2보)

지난 4월 5일 땅거짐 발생한 곳에서 재발…부산시 "지속 모니터링" 부산 만덕∼센텀 대심도 구간인 동래구 내성지하차도 인근 도로에서 17일 지반침하 현상이 또 발생했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9시 18분부터 내성지하차도 명륜 방향 진입로 주변 도로에 단차가 발생해 명륜 방향 진입로 2개 차선을 전면 통제하고, 맞은편 교대 방향 진출로 1개 차선 교통을 통제했다. 또 이튿날 수영강변지하차도 반여동 방면에서 땅 꺼짐이 발생했다.



경남 통영 오존주의보 해제

경남 통영에 내려진 오존주의보가 17일 오후 7시 해제됐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치명률 90%’ 에볼라, 아프리카서 확산…질병청, 위기경보 ‘관심’ 발령

콩고민주공화국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 지역. (2026년 5월 15일.) 다만 철저한 대비를 위해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대책반을 구성했다.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출혈,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 간 효소 수치 증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오는 19일부터 DR콩고, 우간다, 남수단을 방문하거나 체류한 모든 입국자는 검역관에게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신고해야 한다.



"오월 정신을 헌법에" 금남로의 외침…5·18 46주년 전야제

5·18 46주년 전야제가 17일 오후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렸다.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5·18 기념행사의 핵심인 전야제에는 국가 기념식을 주관하는 국가보훈부의 권오을 장관도 처음으로 참석했다. 오후 5시 18분에 맞춰 열사들을 향한 묵념과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시작한 전야제는 '오월 정신 헌법 전문 수록과 향후 과제 제시'를 지향했다. 여는 공연과 민중 의례 직후 마련된 첫 번째 무대 발언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맡았다. 우 의장은 "5·18 정신을 헌법에 넣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광주에 왔다. 오월 영령과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사천 앞바다서 예인선 침몰해 선장 바다에 빠져…해경이 구조

17일 오후 6시 12분께 경남 사천 씨앗섬 인근 해상에서 23t급 예인선이 침몰하면서 60대 선장이 바다에 빠져, 사천해양경찰이 구조했다. 이 사고로 모래운반선 선원 중 다친 사람은 없으며, 구조된 예인선 선장도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오후 6시 12분께 경남 사천 씨앗섬 인근 해상에서 23t급 예인선이 침몰하면서 60대 선장이 바다에 빠져, 사천해양경찰이 구조했다.



[날씨] 낮 최고 34도 더위…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

월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지역의사제도 ‘수능’이 당락 좌우하나

2028학년도 지역의사제 수시모집 인원 대부분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 등급 기준을 적용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신과 수능을 함께 준비해야 하는 만큼, 이미 내신을 완성한 반수생이나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대학이 지원자에게 요구하는 최소한의 수능 등급이다. 수능 최저 기준도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된다. 고교 시절 내신 상위권을 확보한 학생이 다시 의대에 도전할 경우 내신 준비 부담 없이 수능 공부에 전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안부는 매춘” 발언 극우, 4년 만에 검찰행

경찰이 “일본군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부” 등 발언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한 혐의 등을 받는 극우 인사들을 검찰로 넘겼다. 경찰이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시작한 지 약 4년 만이다. 이후 경찰은 일부 혐의에 대해 2024년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일부 송치 결정을 내렸고 검찰은 다시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경찰은 지난달 말 사건을 다시 송치하면서 일부 발언에 모욕 혐의를 적용했다.



가정폭력·스토킹 신고, 작년에만 44만건…‘피해자 보호’ 손잡은 경찰·성평등부

경찰청이 성평등가족부와 함께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관계성 범죄 신고가 최근 1년 사이 23%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가팔라지자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범죄 신고가 접수되면 피해자 보호경찰관과 전문상담사가 함께 피해자의 위험도에 따라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법적으로 임시·잠정조치 등이 결정된 고위험 피해자(A등급)는 안전 확보와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추가 상담 진행해야 생필품 ‘그냥드림’ “얌체족 막으려다 취약층 문턱 높일라”

서류 제출이나 소득 증빙 없이도 생계가 어려운 주민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이 18일 전국 단위 본사업으로 전환된다. 정부는 본사업을 앞두고 부적정 이용을 걸러내고자 운영체계를 정비했는데 이런 절차가 ‘신청주의 장벽’을 되살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전국 158개 시군구, 280개 사업장에서 시행한다. 이용 희망자가 푸드마켓·뱅크,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된 그냥드림 코너를 방문하면 1인당 2만원 상당의 기본 먹거리와 생필품 3~5개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 57곳에서 시작된 시범사업은 지난달 30일 기준 전국 68개 시군구 129곳으로 확대됐다. 3차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의 추가 상담을 마친 뒤 지원 필요성이 인정된 경우에만 할 수 있다.



[포토뉴스]“성인이 됐어요” 한복 입고 덩실덩실

성년의날을 하루 앞둔 17일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 제54회 서울시 성년의날 기념 한복 패션쇼에 참가한 외국인과 시민들이 춤을 추고 있다. 성년의날을 하루 앞둔 17일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 제54회 서울시 성년의날 기념 한복 패션쇼에 참가한 외국인과 시민들이 춤을 추고 있다. 성년의날을 하루 앞둔 17일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 제54회 서울시 성년의날 기념 한복 패션쇼에 참가한 외국인과 시민들이 춤을 추고 있다.



경북 경주 오존주의보 해제

경북 경주에 내려진 오존주의보가 17일 오후 8시 해제됐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학창 시절 가장 우울한 시기는 고1”

서울 청년들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행복도가 낮아졌던 것으로 기억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고등학교 1학년을 가장 힘들었던 시기로 기억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조사는 지난해 11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복도는 미취학 시기 8.10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7.49점, 초등학교 고학년 7.18점, 중학교 1학년 6.63점, 중학교 3학년 6.53점으로 낮아졌고 고등학교 1학년에서는 5.88점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고등학교 2학년 6.24점, 3학년 6.25점으로 소폭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다.



‘쓰레기 지방행’ 막으려는 법 반대한 정부

두 개정안의 골자는 현재 공공 폐기물처리시설에만 부과하는 반입협력금을 민간 시설로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반입협력금은 쓰레기를 내보내는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받아 처리하는 지자체에 내는 일종의 지원금이다. 쓰레기 발생지에서 쓰레기를 처리하는 ‘발생지 처리 원칙’을 강제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 때문에 서울시 등 수도권 지자체들은 충청권 등 다른 지역 민간 폐기물처리시설과 위탁계약을 체결해 쓰레기를 처리한다. 특히 민간 처리시설 이용 시에도 반입협력금을 부과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법 개정보다 하위 법령 개정으로 추진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반대했다. 기후부 관계자는 “지자체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민간 반입협력금을 의무화할 경우 지자체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부석사 ‘고려의 미소’ 700년 만에 ‘활짝’

충남도는 17일 서산 부석사에서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복원 불상 봉안식을 열고 원본과 동일한 성분과 기법으로 제작한 복원 불상을 공개했다. 봉안된 복원 불상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일본 쓰시마 사찰 간논지(觀音寺)의 공식 복제 허가와 일본 기업이 제공한 3차원(3D) 스캔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고려 후기인 충숙왕 17년 서주 부석사(현 서산 부석사) 불자들이 조성한 관음보살상이다. 원래 서산 부석사 소장품이었지만 고려 말 왜구 약탈 과정에서 일본으로 반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운대·광안리 다음은…다대포?

지난해 전체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 다대포 해수욕장이 3위인 송도 해수욕장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17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지역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2197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11.4% 늘었다. 단연 1등은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지난해 999만5000명이 찾았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동측 해수욕장을 폐쇄한 지 30여년 만인 지난해 재개장했다.



나주서 주택 화재…70대 거주자 숨져

17일 오후 4시 8분께 전남 나주시 동강면 한 주택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배우 김영옥 남편상…김영길 前아나운서 별세, 향년 89세

이날 김영옥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윤산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다. 두 사람은 66년간 부부의 연을 이어왔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삼성전자 노사 ‘파업 D-3’ 최후 대면…양측 요청에 중노위원장 직접 참관

정부 “상생 해법 마련을”김민석 국무총리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 파업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 총리,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친노동 기조를 보였던 이재명 정부가 긴급조정권 카드를 꺼낸다면 노·정관계 경색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 노사는 18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중노위에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연다. 정부는 노사 양측에 대화와 압박을 병행하는 강온 전략을 쓰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대국민 담화에서 “정부는 국민경제 보호를 위해 긴급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지난 14일 “만약 파업이 발생한다면 긴급조정도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긴급조정권은 노동부 장관이 중노위 위원장 의견을 들어 발동한다. 정부가 실제로 긴급조정권을 발동하면 노·정관계가 급속히 경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돈 받고 남의 집에 간장·래커칠…'보복 대행' 20대 구속

A씨는 보복 대행 범행 대가로 80만원 상당 금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죽음 위에 세운 법, 법원선 낮은 인용률…“정치권·경찰·법조계 성평등 인식 부족”

강남역 살인사건은 “더 이상 죽을 수 없다”는 수많은 여성의 외침이 공론화된 출발점이었다. 김홍미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강남역 사건 이전엔 여성들이 죽어나가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사건 이후로 이 현상에 대해 (사회가) 주목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건을 계기로 지난 10년간 여성폭력방지기본법과 스토킹처벌법이 제·개정됐지만, 여전히 법제도가 여성혐오 범죄를 막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잠정조치 4호인 구치소 등에 유치하는 법원 결정도 2024년 40.9%에서 지난해 34.9%로 감소했다. 지난해 6월 대구에서는 윤정우가 아파트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평소 스토킹해오던 피해자를 살해했다. 올 3월에는 남양주에서 김훈이 스토킹하던 20대 여성을 살해했다. 이달 초 광주에선 장윤기가 자신의 분풀이를 하겠다며 길 가던 여고생을 살해했다. 여성을 향한 범죄에 대응하는 법과 제도는 늘 한 발씩 늦었다. 2016년 강남역 사건을 겪으며 우리 사회는 반복돼온 여성에 대한 범죄를 비로소 ‘여성폭력’으로 인지할 수 있게 됐다. 여성폭력 방지에 대한 구체적 시행 방안 등도 포함되지 못했다. 이 법 역시 스토킹 범행을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형사처벌할 수 없도록 하는 ‘반의사불벌죄’로 규정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훈 살인사건으로 난리가 나자 피해자가 법원에 직접 보호 명령을 신청할 수 있는 피해자보호명령 조항이 법에 추가됐다. 딥페이크 성범죄도 비슷한 실정이다.



포스트잇을 붙이고 10년…수많은 ‘강남역 사건’이 반복됐다

사건 직후 강남역 10번 출구에는 추모 포스트잇 수천장이 붙었다. ‘강남역 살인사건’ 10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 여러 번 머뭇거리며 문장을 고쳐 쓴 그는 포스트잇을 들고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 섰다. 10년 전에도 신씨는 이곳에 포스트잇을 붙이고 국화꽃 한 송이를 두고 갔다. 그때 포스트잇을 붙인 시민들은 지난 10년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그들 중 10명을 다시 만나 ‘강남역 이후’에 관해 물었다. 그날의 장면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는 이들은 여전히 한국 사회 곳곳이 여성들에게 강남역 10번 출구와 다르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서 추모 집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SNS로 접한 직후였다. 그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언제든 공격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강남역 사건 이후 처음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피할 수 있는 일이 아니잖아요. 강남역 10번 출구에 붙은 포스트잇의 ‘여자라서 죽었다’ 문장은 지난 10년간 여성이 살해될 때마다 환기됐다. 젠더폭력에 대한 메모가 붙은 서울 강남역 10번 출에서 17일 시민들이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효진 hoho@kyunghyang.com 양아람씨(33)는 강남역 사건 발생 1년 전 수원역에서 40대 남성이 20대 여성을 납치·살해한 사건을 기억했다. 그는 “강남역 사건 이후 여성혐오 범죄를 가시화하고 고백하려는 움직임이 생겨났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며 “더 많은 이야기와 기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남역 10번 출구는 비극을 상징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애도와 연대를 보여준 공간이기도 했다. 김연웅씨(31)는 포스트잇이 빽빽한 강남역 10번 출구를 마주했을 때를 “포스트잇이 공명하며 울부짖는 것 같았다”고 기억한다. 김동연씨(33)는 강남역 사건 이후 모르는 여성들과도 연대감을 느낀다. 157개 여성·시민사회단체는 17일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에서 ‘2026 강남역 여성살해 사건 10주기 추모행동’ 집회를 열었다. 집회 시작 전부터 참가자와 시민들이 강남역 10번 출구 벽에 추모 문구를 적은 포스트잇을 붙였다.



5·18 이후 살아낸 삶, 정면으로 바라보다

1980년 5월18일, 29세의 김경철은 가족모임 후 처남을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김경철은 어린 시절 뇌막염을 앓아 말하거나 들을 수 없었으며, 당시 아내와 4개월 된 딸이 있었다. 금남로에서 공수부대를 마주쳤으나, 말을 못하니 사정을 설명할 수도, 듣지 못하니 군인의 지시에 따를 수도 없었다. 김경철은 온몸이 으깨진 채 다음날 새벽 3시 국군통합병원에서 사망했다. 광주지역 5·18 첫 사망자였다. 임근단(94)은 김경철의 어머니다. 양동초 1학년 이창현은 1980년 5월19일 이후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이귀복은 2022년 세상을 떴다.



우간다 인권활동가 아칸 “어느 전쟁이든 평화 구축 땐 여성 꼭 포함돼야”

2026 광주인권상 수상자인 우간다 인권운동가 실비아 아칸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경향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칸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진행한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우간다 내전 당시 경험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아칸은 전쟁 피해자이면서 인권활동가이다. 아칸은 우간다 내전 당시 반군에 8년간 납치돼 성폭력을 당하고 총알 9발을 맞았다. 아칸은 17일 5·18기념재단의 ‘2026 광주인권상’을 받았다. 아칸은 광주인권상 수상의 의미로 ‘여성 참여’를 언급했다. 아칸은 “전쟁은 너무 끔찍하다”며 “이를 계속 알려가며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했다. 단체에 속한 920명 이상의 피해 생존자들은 고통을 공유하며 공통의 목소리를 낸다. 아칸은 “아직도 트라우마를 갖고 있지만 계속 목소리를 내며 마음이 치유된다고 느낀다”며 “여성 생존자들에게 낙인을 찍지 않는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로맨스 스캠 속아 캄보디아 감금됐던 한국인 2명 구출

17일 경찰청은 6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지역 호텔에 감금된 30대 한국인 남성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이후 현지의 중국인 사기 조직은 남성을 호텔에 한 달 넘게 가둬두고 욕설하며한 대가로 2만 달러(약 3000만 원)를 요구했다. 그리고 현지 경찰과 협업해 하루 만에 여성을 구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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