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의 역설… 부모님 기억력 지키려다 치매 골든타임 놓칠라[Weekend 헬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기억력 개선'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도 크게 늘었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로 기억력 저하를 보이는 부모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하는 경우가 늘어난다. 주관적 인지저하는 검사상 뚜렷한 이상이 없지만 스스로 기억력 저하를 느끼는 단계이다. 경도인지장애는 객관적인 인지 저하가 확인되지만 일상생활은 유지되는 상태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수년 전부터 진행된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이 "치매 치료는 빠를수록 좋다"고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히 포스파티딜세린 시장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성장하며 관련 제품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은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수준의 기능성만 인정받는다. 의약품처럼 특정 질환 치료 효과를 입증하거나 적응증을 부여받지 않는다.문제는 광고와 마케팅 방식이다. 건강기능식품은 하루 섭취량이 약 150mg 수준으로 제한되는 반면, 의약품은 통상 240mg 용량이 사용된다. 또한 의약품은 성분 함량이 일정 기준에 따라 표준화돼 관리되지만, 건강기능식품은 제품마다 함량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이처럼 동일한 '은행잎 추출물'이라도 실제 효과와 신뢰도에는 큰 차이가 존재한다.
'다크앤다커' 57억 배상 판결에 게임이용자협, "환영" [1일IT템]
다만 넥슨이 주장한 저작권 침해 주장은 대법원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이번 사건은 넥슨의 미출시 프로젝트 'P3'의 핵심 리소스를 퇴사 후 무단으로 활용해 '다크앤다커'를 개발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되었다.
"OTT, 돈 다 내려니 아까워요"…Z세대 우르르 몰리는 곳 [덕질경제학]
평균 경력 14.3년 엔터 전문 들이 짚어주는 설렘 포인트. 마음을 흔드는 '소비', 덕질이 모여 트렌드가 된다. 이번 주 가장 많은 '덕질'을 부른 건 무엇일까. 팬덤의 '설렘'은 단순 '덕질' 소비를 넘어서 실질적인 경제 지표를 움직이는 '덕질 경제'로 자리잡았습니다. "'21세기 대군부인' 회전문(재차 시청하는 행위) 돌고 싶은데 디즈니 '파티원'(이용료 절감을 목적으로 결성된 일시적 공유 그룹) 안 구하나요? ""웨이브·디즈니·왓챠 대여합니다. ""임가륜 주연 '가우천성' 보고 싶은데 아이치이(중국 드라마 OTT) 단기 대여 가능하신 분? 국내외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계정을 공유하거나 성인 인증 여부까지 꼼꼼히 대조하며 'N분의 1' 결제를 제안하는 모습은 이제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가성비 포트폴리오 시대의 OTT 이용행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OTT 이용률은 89.1%로 사실상 성장 한계치에 다다랐다. 특히 최근 플랫폼별로 파편화된 스포츠 중계권은 팬들의 '구독료 피로감'을 임계점으로 몰아부치고 있다. 넷플릭스와의 경쟁에서 밀리는 국내외 OTT 연합군이 꺼내든 카드는 '결합 요금제'다. 이용자들에게 OTT 콘텐츠는 이제 소파에 앉아 진지하게 감상하는 대상이 아니라 일상 중 언제든 켜고 끌 수 있는 '생활 배경음' 같은 존재로 변화했다는 해석이다.
주춤했던 PC용 D램 다시 오른다...1년새 10배 급등 [1일IT템]
범용 D램 가격이 1년 새 10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낸드플래시 가격은 16개월째 상승했다. D램 가격은 2016년 6월 조사 이래 최고 수준이다.트렌드포스는 올 2·4분기 D램 가격이 50%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주요 메모리 업체들이 DDR4 이하 구형 제품 생산을 지속해서 중단하면서 공급난이 심화된 영향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광고 컨퍼런스 성료…통합 플랫폼 비전 제시
같은 달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광고 사업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금융·커머스·F&B·패션 등 다양한 산업군의 광고업계 종사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창사 첫 총파업…'명분 vs 산업 특성' 충돌 속 파장 확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노동절인 1일 창사 이후 첫 전면 파업에 돌입하면서 산업계 안팎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노조는 평균 14% 임금 인상과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성과급 확대 등과 함께 채용·승진 등 인사 운영에 대한 참여를 주장하고 있다. 회사 측은 6.2% 인상안을 제시하며 경영권과 직결된 요구는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실제 회사 측은 이번 파업으로 인한 잠재 손실 규모를 수천억원대로 추산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업 구조가 글로벌 제약사를 고객으로 하는 CDMO 중심이라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생산 차질이나 납기 지연이 발생할 경우 단기 매출 손실을 넘어 장기 계약 신뢰도와 신규 수주 경쟁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리눅스 서버 유출...티오리, 취약점 '카피페일' 발견
오펜시브 사이버보안 기업 티오리가 리눅스 운영체제에서 시스템 권한을 일반 사용자 수준에서 최고 관리자 권한(루트)으로 상승시켜 탈취할 수 있는 초고위험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
카카오, '플레이MCP'에 오픈클로 연동
한층 더 넓은 활용성을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오픈클로는 사용자가 자신의 로컬 컴퓨터에 설치해 운영하는 오픈소스 AI 에이전트다.
인핸스, 이달부터 커머스OS 서비스명 '에이전트OS'로 변경
인핸스는 에이전트OS를 통해 AI에 반복 업무를 맡기게 되며, 업무자는 전략적 판단과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시간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이전트OS는 산업별 환경에 맞춰 워크플로우를 생성하고, 다양한 도구·웹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기업용 인공지능(AI) 솔루션이다. 스타트업 인핸스는 핵심 서비스 커머스OS(CommerceOS)의 명칭을 에이전트OS(AgentOS)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 술·담배 '일방 홍보성 기사' 부정평가 대상
이에 따라 술·담배 등 법령상 광고나 판매 촉진에 제한이 따르는 품목을 업체 제공 정보 위주로 홍보하듯 다룬 기사는 부정 평가 대상이 될 수 있다.기존 네이버·카카오 제휴평가위원회 기준은 식품과 의약품, 의료서비스 등 국민 건강과 밀접한 상품·서비스를 업체 제공 정보 위주로 일방 전달 경우를 부정 평가 대상으로 규정해 왔다.이와 함께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 구매를 유도할 목적으로 업체명, 상품명, 판매 정보 등을 직접 노출하는 경우도 기사 건별로 1점이 적용된다.뉴스 검색이나 기사 노출 영역을 통해 제휴 언론사 웹페이지로 이동했을 때 기사 본문 외 광고가 해당 기사에서 다룬 업체나 상품·서비스 판매와 연결되는 경우도 1점 대상이다.판매 관련 정보를 직접 노출하지 않더라도 노골적으로 기사 내용상 상품을 특정할 수 있고 홍보 목적성이 있는 경우에는 0.5점이 부과된다.다만 기업 보도자료 송고 자체가 제한되는 것은 아니다.기존과 동일하게 별도 취재가 없는 보도자료는 보도자료 섹션으로 송고하면 부정 평가 항목에 해당하지 않는다.
펄어비스, '이브 온라인' CCP 매각
지분 인수자는 CCP 현 경영진이다.CCP는 2003년 처음 선보인 우주 배경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브(EVE) 온라인'으로 유명한 아이슬란드 소재 게임사다.펄어비스는 2018년 CCP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고, '이브 온라인'에 한국어 공식 지원을 추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그러나 CCP는 '이브 온라인' 이후 내놓은 후속작들이 부진한 성과로 수년간 적자가 누적됐다.사업보고서에 따르면 CCP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410억원에 달했다.펄어비스는 "양사는 독립적인 경영 기조 하에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고민한 결과 현 경영진에게 매각하는 것이 양사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며 "매각 이후에도 양사는 협업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CCP의 조직, 제품, 개발 계획 및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 전면 파업 시작…"생산 차질 최소 1500억"
노동조합 전면 파업 첫째 날인 1일 오전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1일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창사 이후 처음이다. 아내의 태교 여행을 위해 해외에 나간 박재성 노조 위원장은 귀국하지 않은 상태다.노조가 밝힌 이번 1차 파업 기간은 오는 5일까지다. 파업 참여 형태도 조합원이 휴일처럼 집에서 쉬고 있을 뿐, 농성이나 집회 등은 하지 않고 있다.박 위원장은 아내의 태교 여행을 위해 지난달 말께 출국해 해외에 머무르고 있다. 박 위원장은 그 전날인 3일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 애널리스트 중 최근 1개월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사람은 없다
카톡에 AI 에이전트 '오픈클로' 연동
플레이MCP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이 외부 데이터 소스나 도구와 통신할 때 사용하는 표준화된 연결 방식을 이용해 개발자가 다양한 도구를 자유롭게 등록하고 실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CJ ENM, 日 지상파 TBS와 '콘텐츠 동맹'
CJ ENM은 일본 지상파 방송사 TBS, 일본 최대 로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U-NEXT 홀딩스와 손잡고 합작법인 ‘스튜디오모노와'를 공식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U-NEXT는 플랫폼 운영을 통해 축적한 이용자 데이터와 콘텐츠 수급 역량을 바탕으로 유통의 역할을 수행한다. 일본 IP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67조원 규모에 달했다.
앤스로픽·美정부 갈등 심화…국방장관 "미치광이 회사"
앤스로픽과 미국 정부 간 갈등이 더 심각한 국면으로 흘러가고 있다. 앤스로픽은 미토스 접근 권한을 가진 기업 및 기관을 기존 50여 곳에서 70여 곳 더 늘릴 계획이었지만, 행정부가 이를 저지했다고 월지는 보도했다. 미 정부는 운영체제 취약점을 자율적으로 탐지하고 침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미토스가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근거를 댔다.미국 정부와 앤스로픽의 갈등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됐다. 앤스로픽은 국방부와 2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으면서도 자국민 감시와 완전 자율 무기 등에 클로드를 쓸 수 없다는 조건을 고수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앤스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했다. 앤스로픽은 연방법원에 소송을 걸며 맞섰다.
세포가 비만 기억 유지…'요요' 반복 이유 찾았다
굳게 결심하고 살을 뺐는데 우리 몸은 왜 자꾸 예전의 비만 상태로 돌아가려는 걸까요. 연구 결과 단순히 의지 부족 문제만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클라우디오 마우로 영국 버밍엄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우리 몸속 면역세포는 살을 빼고 나서도 한동안 과거의 비만 상태를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의 기억’ 단서는 설치류 실험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먼저 쥐를 정상 식단 그룹, 고지방 식단 그룹, 고지방 식단으로 살을 찌운 뒤 다시 정상 식단으로 되돌린 회복 그룹으로 나눠 비교했습니다. 연구진은 한 번 비만 상태를 겪으면 체중을 감량하더라도 CD4 T세포가 5~10년 동안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국내 안구 종양 70% 수술…안구 적출 없는 새 치료법 제시
김민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안종양 환자를 치료한다. 통상 안과 의사는 눈에만 집중해 질병 치료법을 설계하는데 김 교수는 다르다. 환자의 전신 상태를 파악하며 진료한다. 암이 어디서 출발했는지 뿌리를 찾아내는 게 중요해서다. 전국 각지에서 안종양 의심 환자가 그를 찾는다. 국내 안종양 환자의 70%가량은 그가 책임진다. 의사가 적으면 치료 수준이 떨어질 수 있다. 눈 표면에 발생하기도 하고 안구 안쪽에 생기기도 한다. 안구는 다르다. 양성 종양도 계속 크기가 커지면 시력이 떨어지거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들을 조기에 감별해야 환자의 시력을 살리고 안구 적출을 막을 수 있다.흑색종과 같은 악성 종양을 발견하면 환자 생명을 살리는 게 최우선 목표다. 빠르게 판단해 항암 치료를 해야 한다. 악성 여부를 확인하려면 조직을 떼야 한다. 종양이 안구 안쪽에 있으면 검사 자체의 난도가 올라간다. 이 때문에 과거엔 양성 종양 환자도 악성으로 의심되면 안구를 적출해야 했다.김 교수는 불필요한 안구 적출을 막는 방법을 찾기 위해 2019년 미국 연수를 떠났다. 그는 세계 최고 안종양 병원인 미국 윌스안과병원에서 1만여 명에 이르는 안종양 환자를 치료했다. 환자 치료 경험이 쌓이자 임상 양상만으로도 종양의 악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됐다. 치료 경험이 쌓인 미국은 안종양 환자 상당수가 초기 환자다. 20㎜ 크기 대형 안종양 환자도 안구 적출 없이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학계에 보고했다. 안구 직경은 24㎜ 정도다.
"90년생이랑 일 못하겠어요"…팀장 멘붕 빠트린 신입 [리멤버 오피스워]
"90년생 팀원들이랑 일하기 너무 힘듭니다. 도저히 좋은 평가를 주고 싶지가 않네요." 최근 직장인들이 이용하는 리멤버 커뮤니티에는 세대 간 소통 문제를 토로하는 글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비상 상황에서 직속 상사의 전화를 받지 않은 신입사원 사례도 있다. 저장되지 않은 번호라 모르는 사람의 전화라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업무 마감을 재촉하는 팀장에게 "팀장님이 손이 빠르시니까 직접 하시는 게 낫지 않나요? "라고 말했다는 사례도 화제였다.얼핏 보면 기본 예의나 태도의 문제처럼 보인다. 하지만 업무 현장에서는 이를 단순한 나이 차이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원활하다'는 응답은 30.8%, '보통이다'는 응답은 32.2%였다. 응답자의 58%는 한국 기업 문화가 젊은 세대와 '잘 맞지 않는다'고 답했다. 팀장이 업무 지시 과정에서 배경과 맥락을 강조하는 이유다.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신입이 팀장 번호를 몰라 전화를 받지 않았다. 보통 직속 리더 번호 정도는 저장해두지 않느냐"는 팀장의 불만도 이런 시각 차이를 보여준다. 팀장에게 비상 연락망은 팀 운영의 기본 전제에 가깝다. 반면 신입에게는 휴대폰에 저장되지 않은 '모르는 번호'일 수 있다.팀장 입장에서는 "직속 상사 번호 정도는 기본"이라는 판단이 자연스럽다. 하지만 주니어 입장에서는 사전에 공유되지 않은 기준을 뒤늦게 지적받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팀장님이 손이 빠르시니까 직접 하시면 되지 않느냐"는 발언도 비슷한 맥락에서 볼 수 있다. 관리자 입장에서는 책임을 회피하는 말로 들릴 수 있다. 시니어가 말하는 '책임감'은 팀 전체 일정과 성과를 함께 고려하라는 뜻에 가깝지만, 주니어에게는 업무 범위가 불분명한 추가 요구로 들릴 수 있다. 예컨대 "현재 제 업무 우선순위는 A와 B인데, 이 일을 추가하면 A의 완성도나 마감 일정을 어떻게 조정하면 좋을까요"라고 묻는 식이다. "못 한다"고 선을 긋기보다 리더가 일정과 자원을 다시 판단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시니어 역시 업무의 배경만 강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행 기준까지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가 하반기 팀 전체 성과에 굉장히 중요하다"는 설명과 함께 누가 어떤 범위까지 맡을지, 마감 일정과 기대 수준은 어디까지인지 함께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튜브 3배속, 디즈니+ 무배속 고집하는 이유
출퇴근 시간 짬을 내 콘텐츠를 즐기다 보니 1.5배속이나 2배속이 기본이다. 유튜브는 지난해부터 프리미엄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대 3배속의 고속 재생 기능을 추가했다. 30분가량의 다소 부담스러운 영상을 10분 만에 시청할 수 있다. 디테일한 내용까지 볼 필요가 없거나 공백이 긴 영상을 볼 때 특히 유용하다는 의견이 많다. 유튜브는 재생 속도를 0.05배속 단위로 세세히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반면 디즈니플러스는 모바일이나 TV 앱에서 배속 기능을 아예 제공하지 않는다. 제작자가 만든 원래 속도 그대로 보는 수밖에 없다. 넷플릭스는 최대 1.5배속까지만 허용하며 디즈니플러스처럼 고속 재생 기능 도입에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2배속을 지원한다.이 같은 차이는 플랫폼이 콘텐츠를 바라보는 철학에서 나온다. 디즈니플러스의 경우 유아와 어린이를 타깃으로 하고 있어 배속 도입에 장벽이 더 많다.반면 유튜브는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지 않는다. 유튜버가 만든 콘텐츠를 유통하는 역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