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웹툰] 익숙함이 설렘이 되는 순간 '다정한 침입자'
"우린 절대 그런 사이 아니야." 그렇게 선을 그었던 두 사람이 한집에 살게 됐다. 웹툰 '다정한 침입자'는 오랫동안 곁을 지켜온 이웃 사촌 간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다룬 청춘 로맨스다. 반면 한치오는 여유롭고 능글맞은 태도로 자연스럽게 거리를 좁혀온다. 치오의 장난 섞인 다정함과, 그에 휘둘리듯 흔들리는 이한의 반응은 이 작품의 핵심적인 설렘 포인트다. 가까워질수록 더 어색해지는 관계, 그 미묘한 간극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룬다.작품은 특별한 사건보다 일상적인 순간에 집중한다.
"스트레스 쌓였더니…" 성욕까지 사라지는 이유 [안철우 교수의 호르몬 백과사전]
쿠싱증후군에서 한 가지 더 짚어야 할 것이 있다.쿠싱증후군 환자들은 턱과 목이 굵어지고 살이 찐다. 정수리에서는 탈모가 일어나는데 얼굴과 가슴, 다리에는 털이 난다. 피부가 심한 지성이 되고 여드름이 나기도 한다.쿠싱증후군은 여성에게 훨씬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외모가 이렇게 바뀌면 다들 충격을 받고 괴로워한다. 목소리는 남자처럼 저음으로 바뀌고 생리가 멈추고 임신이 어려워진다. 여성으로서의 성적 매력과 성기능이 사라지는 것이다.남자 환자들에게도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 외모가 여성처럼 바뀌지는 않지만 성욕이 사라지고 발기가 잘 안 된다. 남녀의 증상에 차이가 있긴 하지만 코르티솔 과다가 성기능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분명하다. 바꿔서 말하자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성기능이 악화된다고 말할 수 있다.코르티솔이 왜 성기능에 영향을 미칠까. 즉, 빠르게 소화하여 큰 분자를 작은 분자로 분해하는 스테로이드를 뜻한다.
"교도소 밥 맛있어서 살을 못 빼" 조주빈 농담?…논란 폭발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치즈돈가스가 나왔습니다. 이러니 제가 살을 뺄 수가 없죠. "죄수복을 입은 '박사방' 주범 조주빈이 카메라 앞에서 교도소 식단을 두고 농담을 한다. 계곡 살인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된 이은해는 교도소 식사가 맛없다고 불평한다. 실제 장면이 아니다. 인공지능(AI)으로 얼굴과 음성을 조작해 만든 가짜 영상이다.강력범죄자를 희화화한 AI 영상·이미지 콘텐츠가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 이들은 카메라를 보며 웃거나 농담을 던지듯 말한다. 일부 영상은 조회수가 수백만회에 이를 정도다. 과거 이은해 사진에 "계곡 갈래? "라는 문구를 합성한 게시물이 퍼진 것이 대표적이다.
30대 女 "결막염인 줄 알았는데"…딸 얼굴도 못 볼 만큼 시력 잃어 [헬스톡]
눈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을 결막염으로 여겼던 영국 30대 여성이 빠르게 진행되는 백내장 진단을 받았다. 켈리허는 지난해 8월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앞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을 느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이후 가로등과 차량 전조등이 번져 보이고 밤 운전이 어려워졌다.켈리허는 처음에는 결막염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약국에서는 결막염 가능성을 보고 안약을 받았다. 검사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60대 이상에서 흔한 질환으로 알려진 백내장이었다.켈리허가 받은 진단은 빠르게 진행되는 백내장이었다. 그는 "거울 속 내 얼굴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며 "지금은 집에 갇혀 지내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백내장은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사설 수술 비용은 약 1만5000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28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NHS는 백내장을 눈 속 수정체가 흐려져 시야가 뿌옇게 보이고 시력을 잃을 수 있는 질환이라고 설명한다.
美국방부, 7개 AI업체와 '기밀업무'협약...앤스로픽은 제외
앤스로픽이 자사 AI 기술을 미국 내 감시 업무나 자율살상무기에 사용할 수 없도록 요구한 뒤, 국방부의 공급망 위헙기업으로 지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AI 공급업체 종속을 방지하고 합동군에 장기적 유연성을 보장하는 아키텍처 구축을 지속하기 위해 7개 기업과 기밀업무 협약을 맺었다"며 "미군을 AI 우선 전투 부대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가속할 것이며, 모든 전장 영역에서 전투요원들의 의사 결정 우위를 유지하는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계약의 재정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미 국방부가 이번에 7개 기업과 기밀업무 협약을 체결한 배경에 특정 AI기업에 종속되지 않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밝힌 셈이어서 미국 정부의 AI 공급망 다중화 노력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뉴욕타임스는 이날 국방부와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자사 기술을 '모든 합법적 용도'에 국방부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한편 앤스로픽의 보안 특화 AI '미토스'는 앱스로픽의 공급망 위험기업 지정과는 별개 문제로 잡근하겠다는게 미국 국방부의 입장이다.국방부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에밀 마이클 연구공학담당 차관은 미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앤스로픽이 여전히 공급망 위험 기업"이라고 전제하면서도 "다만 국방부 차원이 아니라 정부 전반적으로 다뤄지는 미토스 문제는 별개의 국가 안보 사안"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미토스는 사이버 취약점을 찾아내고 이를 막는 데 특화된 기능을 갖췄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우리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동하의 본초여담] 강원도 하늘에 이상한 물체가 나타났다
게 아무도 없느냐? "하고 소리를 질렀다. 전문위는 "저것이 무엇이냐? "하고 물었다. 그러면서 대감이 가리킨 곳을 바라봤다.그곳에는 정말 빛이 나는 물체가 보였다. 그 물체는 마치 무지개처럼 둥그렇게 돌았다. 모습은 깃발을 만 것 같았다.물체는 일정한 높이로 공중에 올라가더니 온통 붉은색으로 바뀌었다. 마치 아래가 넓적한 뒤집어 놓은 삼각뿔 같았다.그 물체는 곧바로 하늘 한가운데서 약간 북쪽으로 올라가더니 흰 구름으로 사라지는 듯했는데, 그 모습이 선명했고 신비로웠다. 전문위와 하인들은 "아!~~"하고 탄성을 질렀다.그 물체는 다시 눈에 보이더니 하늘에 줄이 매달린 것처럼 날아 움직였다. 하늘로 날아 올라가는 모습에 어느 하인이 "어? 저러다 하늘에 부딪히는 것 아녀? "하고 놀랐다.물체는 하늘로 올라가면서 무슨 기운 같은 것이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 같았다. 그러더니 갑자기 물체의 가운데가 분리되면서 두 조각이 되더니 한 조각은 동남쪽을 향해 몇 발자국 거리 정도 가다가 연기처럼 사라졌다. 그러면서 "하늘이 노하신 것이다." 혹은 "우리 대감에게 큰 일이 생길 징조인가?" 하늘에서 천둥소리가 들렸다. 그날 오후에 전문위가 양양에서 봤던 그 물체였다.그 물체는 강원도 간성에서도 비슷한 시간대에 나타났다. 어느 사람이 "아니 하늘에 큰 호리병이 떠 있다. "라고 소리쳤다. 역시 위는 뾰족하고 아래는 넓고 큰 모양이었다.그 물체는 사람들이 쳐다보는 하늘 한가운데서부터 북방을 향하면서 마치 땅에 추락할 듯 날아갔다. 사람들은 "땅에 떨어진다. 이것이 사라진 뒤에는 천둥소리가 들렸는데, 그 소리가 천지(天地)를 진동했다. 그 물체는 동남쪽에서 빛을 내면서 나타났다가 북쪽을 향해 날아갔다. 빛은 북쪽 하늘에서 점차 사라지는 듯하더니 푸르면서 흰 연기가 갑자기 팽창하듯이 생겨나면서 머물다가 한참 동안 흩어지지 않았다. 얼마 있다가 우레와 북 같은 소리가 천지를 진동시켰다. 형체는 햇무리와 같았고 움직이다가 한참 만에 멈추었으며, 우레 소리가 마치 북소리처럼 났습니다. 원주목에서는 8월 25일 사시 대낮에 붉은 색으로 베처럼 생긴 것이 길게 흘러 남쪽에서 북쪽으로 갔는데, 천둥 소리가 크게 나다가 잠시 뒤에 그쳤습니다. 강릉부에서는 8월 25일 사시에 해가 환하고 맑았는데, 갑자기 어떤 물건이 하늘에 나타나 작은 소리를 냈습니다. 형체는 큰 호리병과 같은데 위는 뾰족하고 아래는 컸으며, 하늘 한 가운데서부터 북방을 향하면서 마치 땅에 추락할 듯하였습니다. 이것이 사라진 뒤에는 천둥 소리가 들렸는데, 그 소리가 천지를 진동했습니다. 매우 크고 빠르기는 화살 같았는데 한참 뒤에 불처럼 생긴 것이 점차 소멸되고, 청백의 연기가 팽창되듯 생겨나 곡선으로 나부끼며 한참 동안 흩어지지 않았습니다. 얼마 있다가 우레와 북 같은 소리가 천지를 진동시키다가 멈추었습니다.
2년 전 징후도 잡아냈다…AI, 췌장암 진단 정확도 ‘전문의 3배’
미국 연구진이 일반 CT 영상에서 췌장암 징후를 전문의보다 3배 정확하게 포착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왼쪽 위) 당시 정상 판독을 받은 63세 남성의 CT 영상. 노란색 점선은 췌장의 윤곽. (오른쪽 위) 2.4년 후 동일 환자의 진단 CT 영상. 빨간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부위에 대형 췌관 선암종이 발생했다. (아래) AI가 분석한 암 예측 지표. 빨간색과 노란색 영역이 향후 종양이 발생할 부위에 집중되어 있다. Mukherjee et al., Gut(2025) 영상의학과 전문의와의 대조 실험에서 AI는 초기 징후 포착 능력이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티파이, 사람이 만든 음원에 인증마크...AI 음원 구별
'스포티파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청취 활동과 이용자 참여가 지속적으로 유지돼야 하고, 플랫폼 정책을 준수해야 한다. 또 공연 일정, 굿즈 판매, 연결된 소셜미디어 계정 등 실제 아티스트 활동의 흔적도 인증 마크 부여에 활용된다.단 스포티파이는 신분증 제출은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차세대 K-중형위성2호, 내일 발사...3차례 연기 5년 만에 출격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우주안보 프로젝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은 위성 제작의 표준화와 양산 체계를 통해 우주 산업의 경제성을 확보했다"며, "이는 중소형 위성 시장에서 한국이 핵심 공급망으로 부상하는 신호탄"이라고 분석했다. 우주 항공 전문가들은 이번 위성 발사는"국제 분쟁이 국가 우주 자산의 '발'을 묶은 뼈아픈 사례"라고 평가했다. 영국 제인스(Janes) 산하 우주연구소 역시 "한국의 트윈 위성 운영은 한반도 정밀 감시 주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정보 자산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황금연휴인데···일요일 전국에 비, 제주엔 ‘돌풍’까지
서울에 비가 내린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들고 있다. 일요일인 3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강원도·충청권·전라권·경북 북부는 비가 4일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부산·경남 남해안에는 20∼60㎜, 울산·경남 내륙에는 10∼40㎜가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