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 "몽골 화산서 사진 찍다 추락해 사망"
몽골의 대표적인 화산 관광지에서 유명 한국인 여행 인플루언서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에서 2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사망했다.A씨는 팔로워 약 9만명을 보유한 여행 인플루언서로, 몽골 북부 지역으로 출장을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외교부 관계자는 TV조선에 “당시 A씨가 화산 위에서 사진을 찍던 중 갑자기 강풍이 불면서 중심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지 당국과 공조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오랑터거 화산은 해발 약 1680m로, 분화구 지름이 500~600m, 깊이가 50~60m에 달한다.분화구 내부에는 풀밭과 작은 물웅덩이가 형성돼 있으며, 독특한 지형과 지질학적 가치로 몽골의 대표적 화산 지형 관광지로 꼽힌다.
8년 전 기무사 문건…12·3 내란 수사에 다시 소환된 이유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계엄 비선'인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수첩과 8년 전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계엄 문건을 대조하는 작업에 나섰다. 이에 특검은 노 전 사령관이 기무사 계엄 문건을 참고해 수첩 내용을 작성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 중이다. 3-10차는 경찰 활용'이라는 표현을 기재했다. 1차 수거 대상으로는 국회의원, 언론인, 시민단체 인사 등이 나열됐다.이는 '반국가사범은 기무사가 주축이 된 수사단에서 직접 처리한다'는 기무사 문건과 비슷하다. 노 전 사령관은 '역행사'(계엄 반대) 대비 30사 여의도 봉쇄'라는 내용을 작성했다.기무사는 '집회·시위 지역 점령 및 진압 부대' 중 하나로 30사단을 꼽았다. 30사단 2개 대대를 여의도(국회)에 배치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수첩에는 'D-1 미국 협조'라는 문구가 나온다. 합동참모본부의 계엄실무편람에는 군을 동원해 국회의 계엄 해제 시도를 막는 계획은 없다.다만 노 전 사령관 수첩에는 계엄의 목적이 명확하게 적혀 있지 않다. 사실상 군사 독재 시절로 회귀하려는 목표를 세웠던 것이다.특검은 노 전 사령관 수첩과 기무사 문건의 대조 작업을 마친 뒤, 관련자 소환 조사를 통해 수첩의 성격과 작성 경위를 규명할 전망이다.
학생 성희롱에 교사는 '자살 시도'…불복도 못하는 뒤집힌 교보위[싸우는 사람들]
▶ SNS 단체 메시지방에 오간 교권침해 발언 중 일부 "둘이 XX X나 하겠네, 오늘." 7년 차 교사 김재웅씨(가명)는 아이들의 집중력을 올리기 위해 농담을 섞어가며 수업을 이어가고 있었다. SNS 단체메시지 방에서 심각한 사이버 학교폭력이 발생해 아이들을 교육하던 차였다. 한 학생이 그에게 다가와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선생님, 단톡방에서 선생님과 박수지 선생님을 두고 성희롱을 하고 있는데요. "2023년 3월부터 동급생 28명이 속해있는 SNS 메시지방에 이뤄진 대화였다. 재웅씨는 메시지를 보낸 아이들의 이름들을 찬찬히 뜯어봤다. 교내 피구 경기 중엔 박수지씨(가명)에게 "대가리 맞추기 전에 빠져있으세요. 제가 선생님 봐주고 있는 거예요", "공 줘봐 대가리 맞추게"라며 희롱했다는 증언도 나왔다.상처를 받긴 했지만, 학생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30일 오전 10시, 심찬우는 자신이 잘못했음을 인정하며 선처를 바란다는 긴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그리고 같은 날 오후 심찬우가 풋살장에서 "한번 박고 싶은 X이 있다. 김재웅 XX새끼도 있는데 그 둘이 신고를 처넣었다", "다른 애가 '선생님을 아랫도리로 혼내줄까'라고 성희롱한 녹음본이 있다. 찌르고 빠질 거다"며 교사들을 조롱하는 장면을 한 학생이 목격했다. "재웅씨는 결과를 납득할 수 없었다.이에 대해 해당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보위 위원들의 판단에 관여할 수 없다"며 "선생님들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사법기관이 아니지 않나. "법원에도 1심과 2심이 있는데 교보위 심의엔 재심이 없습니다. 행정심판은 침해 학생만 넣을 수 있다고 하고요. "재웅씨는 무력함을 토로했다.그사이 전학 조치를 받은 심찬우는 자신이 갈 학교 목록을 SNS에 올리며 과시했고, '행정심판'까지 청구해 전학을 미뤘다. "근래 제가 제일 잘 한 게 안 죽은 거예요. "그는 병가 중인 수지씨의 근황도 전했다.
"퇴직금 6억 오를 수도"…SK하이닉스 1억 성과급에 '초비상'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성과급을 근로의 대가인 ‘임금’으로 볼 수 있을까. 하지만 2018년 대법원이 공공기관의 '경영평가 성과급'을 임금으로 인정하면서 상황이 변했다. 이후 해당 판결을 인용해 삼성전자 등 사기업의 근로자들이 "경영성과급의 임금성을 인정해 달라"는 소송이 잇따라 제기했다.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 주요 대기업은 물론 금융권까지 소송이 확산한 상태다.일부 하급심 판결에서는 임금성을 인정하는 판결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엇갈린 하급심 판결의 문구는 더욱 극적으로 대조를 보인다.현행법상 퇴직금은 퇴직 직전 3개월간 받은 평균임금에 근속연수를 곱해 산정된다. SK하이닉스 사례를 가정해보면, 한 직원이 1억원의 성과급을 받고 3개월 이내 퇴직할 경우 직전 3개월 평균임금이 약 3300만원 뛰어오른다. 이를 20년 근속자에게 적용하면 퇴직금이 약 6억6000만원 늘어나는 셈이다. SK하이닉스의 '1억원 성과급' 지급 이후 삼성전자 등 다른 회사들이 비슷하게 성과급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대도서관 사망, 다 너 때문이다"…전처 SNS에 악플 테러
그러나 일부 악플러들은 "이게 다 너 때문이다" "이혼녀랑 결혼하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셨죠? "라며 대도서관의 죽음을 윰댕 탓으로 돌리거나 재혼 사실을 언급하며 조롱하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윰댕은 일부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댓글창을 닫았다.유튜버 고몽은 같은 날 "대도서관 형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안 좋은 일로 헤어지는 건 아니다. 경찰 관계자는 "나 씨가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깅때 입는 중량조끼, 근력 강화 효과…뼈 건강엔?
최근 몇 년 사이 중량 조끼를 착용하고 운동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폐경기 여성의 골밀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가 퍼지면서 중년 여성 사이에서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나이가 들수록 뼈의 밀도와 중량이 줄어든다.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남성보다 골다골증 위험이 크다. 또한 운동 후 스트레칭 시에는 조끼를 벗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전·세종·충남·전북,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상향
산림청은 7일 오전 3시30분 대전과 세종, 충남, 전북 4개 시·도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가을의 시작 ‘백로’ 전국 폭우…충청·전라 최고 120㎜
하천 범람 및 역류, 침수,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6~21도, 최고 25~29도)보다 높겠다.
대도서관, 갑작스런 사망..경찰 “지병 등 모든 가능성 수사”
‘1세대 크리에이터’로 불리며,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44만명에 달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유튜버로서 늘 친절하고 예의 바른 분이었다”고 떠올렸다.
‘61세 이상 절도’만 증가한 범죄 통계···노인은 왜 도둑이 되었나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전설적인 도둑 도척은 “도적에게도 도(道)가 있다”고 말했다. 어려서 부유했지만, 성인이 되어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아온 박씨는 잡화점을 하다 망하고 택시와 용달차로 생계를 꾸려가다 결국 기초생활 수급비와 노령연금을 합친 월 80만원에 의존하며 살아야 하는 노인이 됐다. 인간다운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돈이 더 필요했다. 그는 차를 타고 다니며 폐품이나 버려진 가전제품을 주워 고물상에 팔았다. 용돈으로 특별한 일을 하는 건 아니다. 술도 마시지 않는 그에게 유일한 기호식품은 담배다. 지난해 12월 그는 길에 놓인 에어컨과 실외기를 봤다. “먼지가 쌓여 버려진 것 같았다”고 박씨는 말했다. 그는 공구를 가져와 안에 들어있던 배관을 해체해 고물상에 가져다주고 2만원쯤 받았다. 최소 6년은 들여야 다시 모을 수 있는 돈이다. “위 벌금을 납입하지 않는 경우 10만원을 1일로 환산한 기간 노역장에 유치한다.” 벌금을 내지 못하면 그는 40일 동안 노역을 살 게 된다. 박씨의 사례는 전형적인 노인 절도범 중 하나다. 지난해 9월 경북에선 폐품을 수거하던 노인이 에어컨 실외기나 세탁 후 널어둔 신발 등을 훔쳐 팔았다가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고령임에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건 범죄 전력이 있어서일 가능성이 크다. 경찰청의 2024년 범죄 통계를 보면 최근 5년간 절도 피의자는 감소세다. 61세 이상 절도 피의자는 2020년 2만3005명에서 2024년 3만4185명으로 증가했다.
[단독] 뉴라이트 논란 ‘대안교과서’, 전국 130곳 학교·도서관에 그대로
소장 학교는 지역별로 경기 지역이 27곳으로 가장 많았다. 대한교조 교과서 연구회가 지난해 9월 출간한 이 책은 일제가 조선을 근대화했다고 미화하는 식민지 근대화론 관점을 드러낸다. 책은 5·18에 대해 “여전히 논쟁이 뜨겁다”며 “본질적 성격이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한 민주화운동이었는지 아니었는지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했다. 해당 책은 검정교과서가 아닌데도 교과서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 학교 도서관에 배치됐을 때 학생들이 실제 교과서로 오인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반 책으로 만들어야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읽을 수 있다”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교조는 역사 왜곡 교육을 진행한 리박스쿨이 협력단체로 꼽은 교원단체 중 한 곳이다.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는 지난해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대한교조의 회원 수 늘리는 일에 발 벗고 나서 같이 노력하다 보니 동고동락하는 관계가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개별 학교에 배치된 책은 학교도서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폐기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번호판 바꿔 단 오토바이 무면허로 몰고 다닌 20대 남성 집유
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부정사용공기호행사,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3년 12월 오토바이를 중고로 구입해 타고 다니다가 지난해 2월 교통사고를 냈다.그럼에도 A씨는 이후 7개월간 해당 번호판을 계속 부착한 채 무면허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고 다녔다.이륜차 의무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았다.
[속보] '폭우에 침수'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 열차 운행 중단
특히 우리 기업의 대규모 투자 현장에서 발생한 점을 지적하며 국민과 기업의 권익이 부당하. 미국 당국에 의해 우리 국민 300여명이 구금된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미국 측에 신속한 해결을 촉구하며 외교적 대응에 나섰다. .
1144가구 정전되고 주택·상가 물에 잠겨···충청권서 비 피해 잇따라
지난 6일 오후부터 충청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하고 주택과 상가 등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4분쯤 세종시 장군면 도계리·은용리·하봉리 일대 1144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 긴급보수반은 2시간9분만인 오후 11시33분쯤 복구를 완료했다. 충남 서천에도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5~60㎜ 수준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폭우로 중단됐던 열차,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 운행 재개
전북지역에 극한호우가 내린 7일 새벽 전북 군산시 미성초 인근에서 현장 출동 중이던 소방대원이 침수현장을 발견하고 통제하고 있다.
'폭우에 선로 침수'…전라선 익산-전주 구간 열차 운행 중단
코레일은 이날 6시 25분께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선로 침수로 전라선(익산-전주) 열차 운행이 중지됩니다.
'전북현대 우승 조력'…전주시, 축구팬 위한 대중교통 확대
이는 리그 선두를 달리는 전북현대가 연이은 홈경기가 조기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적 순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대중교통 지원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북현대가 조기 우승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3일과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홈 경기시 시내 주요 거점과 경기장을 오가는 특별노선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 전주시가 프로축구 K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현대모터스FC 우승을 염원하는 축구팬들을 위해 대중교통 특별노선을 확대한다.
군산 시간당 152㎜ ‘200년 만의 폭우’···곳곳 피해 속출
7일 전북 군산에 시간당 1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운동 일대 상가가 침수됐다. 밤사이 전북 군산에 시간당 152.2㎜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전북 곳곳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200년에 한 번 있을 법한 기록적인 호우라고 분석했다. 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군산 내흥동에는 한 시간 동안 152.2㎜의 비가 내렸다. 이는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시간당 강수량이자 군산 지역 관측 사상 최고치다. 전북은 전날 오후 8시부터 많은 비가 이어졌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폭우 관련 출동 건수가 199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펌프기를 동원해 배수 작업을 진행했고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전국 의대 합격선 276~292점…SKY 문과 259·이과 266점 이상”
서울대가 292점, 연세대가 288점으로 예측됐다. 이어 가톨릭대·고려대·성균관대·울산대가 286점으로 전망됐다.이를 포함해 전국 의대에 합격하려면 276점 이상은 받아야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폭우로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 열차운행 전면 중단
이날 익산에는 시간당 9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렸다. 7일 전북에 폭우가 내린 여파로 선로가 침수되면서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강제 키스하려던 男 혀 절단 최말자씨…61년 만에 재심 10일 선고
자신을 성폭행하려는 남성의 혀를 깨물어 중상해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던 최말자씨(78)의 재심 선고 결과가 61년 만에 나온다. 최씨는 사건이 있고 56년이 지난 2020년 5월 어렵게 재심을 청구했지만, 부산지법과 부산고법은 수사 과정에서 '검사가 불법 구금을 하고 자백을 강요했다'는 최씨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최씨는 만 18세이던 지난 1964년 5월 6일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노모씨(당시 21세) 혀를 깨물어 1.
“사적으로 법인카드 사용” 이진숙 방통위원장, 네 번째 경찰 출석
대전MBC 사장 재임 시절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경찰에 출석해 4차 소환조사를 받았다. 7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전날 오후 유성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번이 네 번째 조사다. 조사는 늦은 시간까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속보] 전북 전주 송천2동 진기들 권역에 주민 대피령
특히 우리 기업의 대규모 투자 현장에서 발생한 점을 지적하며 국민과 기업의 권익이 부당하. 미국 당국에 의해 우리 국민 300여명이 구금된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미국 측에 신속한 해결을 촉구하며 외교적 대응에 나섰다. .
청년단체에 2000만원 기부한 경북도의원 불구속 송치
A도의원은 2023년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포항지역 한 청년단체에 사업 비용 2000만원을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호장애로 용인경전철 일시 운행 중단…9시간 만에 재개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첫차부터 용인경전철 모든 운행이 중단됐다. 용인시는 신호시스템 문제로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보고있다.
“이제 아이들 불러도 되겠다”…천장까지 쓰레기 쌓인 집 [그!사람]
“또 누군가의 삶의 무게를 치워야 하는 자리구나.”청소 전문업체 클린어벤져스의 손용희 대표가 고독사·저장강박·폐가 청소 현장에 들어설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생각이다.그가 마주하는 공간은 단순히 지저분한 집이 아니다. 가족도 두려워 발을 못 들이는 고독사 현장, 발 디딜 틈조차 없는 저장강박증 가정, 마음의 병으로 문을 닫아버린 채 세월과 함께 쌓인 집들. 단순히 안전을 위한 절차가 아니다. 청소 전문업체 클린어벤져스가 저장강박증과 고독사 등 특수현장을 치우는 모습. ‘클린어벤져스’ 캡처) 물건을 정리하는 기준은 명확하다.졸업장이나 가족사진은 절대 버리지 않는다. 하지만 그 한 박스가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손 대표는 말한다.“특수청소는 물건을 치우는 일이 아니라 마음을 치우는 과정입니다.”
옥상정원 ‘구암 산들강’ 울산시 제8호 민간정원에 선정
울산시는 ‘구암 산들강’의 민간정원 등록이 생태적 가치뿐 아니라 지역 정원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구암 산들강’은 전체 면적 833㎡ 가운데 706㎡(75. 시 관계자는 “구암 산들강은 민간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정원으로, 도시 속 녹색 쉼터의 모범 사례이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민간정원을 지속 발굴해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도시 울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 운영…이달 8일~12월 31일
교육부는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며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달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체능계 입시비리 주요 사례로는 평가 내용 사전유출(교수가 친분이 있는 특정 학생에게 실기시험 문제를 사전에 유출해 평가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특혜 제공), 회피·배제 의무 위반(불법 과외교습한 학생이 입학전형에 지원했음에도 교수가 회피 신청을 하지 않고 실기고사 평가에 참여), 모집인원 임의 결정(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 심의 없이 예체능학과 세부 전공의 모집인원을 임의 결정) 등이 있다.
예당저수지에 승용차 빠져…남편 숨지고 아내는 구조
남편이 잠시 차 밖에 나간 사이 이를 보고 차를 세우려고 하다 물에 빠졌다고 진술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인천 장봉도서 낚시하던 50대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인천 장봉도에서 낚시하던 50대가 물살에 휩쓸려 실종된 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르노코리아, 'LPG 풀 하이브리드 차량' 양산 개발 착수
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 르노코리아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연비와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극대화한 'LPG 풀 하이브리드 차량' 양산 개발에 착수했다.르노코리아(대표이사 니콜라 파리)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르노코리아 서울사무소에서 대한LPG협회와 'LPDi 하이브리드 자동차 양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르노코리아와 대한LPG협회의 이번 협약식은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과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LPG 직분사(LPDi, LPG Direct Injection)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풀 하이브리드 양산 차량 개발에 공동 협력할 방침이다.LPG 직분사 엔진은 고압 연료펌프를 통해 액체 상태의 LPG를 실린더 내에 직접 분사하는 4세대 시스템이다.기존 LPLi 엔진 대비 높은 효율을 발휘하지만 아직 국내 양산 승용차량에 도입된 사례는 없다.르노코리아는 이러한 LPG 직분사 엔진에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의 하이브리드 E-Tech 시스템을 결합해 경제성을 극대화한 풀 하이브리드 양산 차량을 개발하고 수년내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이를 위해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5월 대한LPG협회와 '차세대 친환경 LPG 차량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LPG 직분사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의 프로토타입 차량 제작과 선행 검증 작업을 진행해 왔다.프로토타입 차량 시험 결과 LPG 직분사 풀 하이브리드는 기존 LPG 차량 대비 대폭적인 연비 성능 향상은 물론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인 SULEV30(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르노코리아는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LPG 도넛탱크를 탑재한 SM5 LPLi 차량을 출시한 바 있다.
'올 가장 강한 비' 군산 시간당 152㎜…침수·대피 등 피해 속출(종합2보)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군산시 내흥동 인근에는 직전 한 시간 동안 152.2㎜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강한 비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진안·정읍·임실·순창 등 4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4시 10분을 기해 만경강 인근의 전주시 전주천 미산교 지점에, 오전 5시에는 완주군 소양천 제2 소양교 지점에 각각 홍수주의보를 내리고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에도 오전 5시10분 완주군 만경강 용봉교 지점, 오전 6시20분 완주군 만경강 삼례교 지점, 오전 6시30분 전주시 서천교 지점에 잇따라 홍수주의보를 발효했다. 전주시는 이날 오전 8시8분 폭우로 만경강 수위가 오르자 전주시 덕진구 송천2동 진기들 권역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폭우로 전라선 익산-전주 일부 구간 선로가 침수되면서 이날 오전 6시 25분부터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비 소식에 고속도로 통행량 ‘주춤’…부산→서울 5시간 30분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465만 대로 예상된다.
종로학원 "정시 SKY 인문 259점·자연 266점 최저선 예상"
종로학원은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기준으로 주요 대학 학과의 정시 예상 합격선을 예측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원점수 기준 전국 의대 지원 가능 점수는 276∼292점, 치대는 272∼283점, 한의대는 269∼276점, 약대는 266∼279점으로 예상됐다. 서울대 의대 지원 가능선이 292점으로 가장 높았고 연세대 의대 288점, 고려대 의과대 286점, 성균관대 의대 286점, 가톨릭대 의대 286점, 울산대 의대 286점으로 관측됐다. 2026학년도에는 의대 모집정원 축소로 이공계 최상위권 학과 합격선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금 Z세대 이렇게 논다
코로나19 사태를 지나며 Z세대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던 유행이 등장했다. 이번 주 Z세대의 감각에 다가온 낯선 듯 익숙한 유행을 들여다본다.Z세대가 혹할 만한 새로운 아침 루틴이 생겼다. 한밤중부터 새벽까지 술을 마시는 기존 파티와 달리 주말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커피를 마시며 즐기는 낮 파티다. 오전 운동을 마친 뒤 EDM을 들으며 커피 한 잔을 즐기는 이색 조합은 Z세대 맞춤형 취미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Z세대의 오전 시간 활용은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로 굳어지고 있다. 클릭을 유도한 건 마약탐지견 사진과 센스 있는 멘트였다. ‘귀여운 것이 세상을 구한다’는 Z세대의 작은 믿음처럼 동물이 등장하는 콘텐츠는 꾸준히 인기다. AI 햄스터 유튜버 ‘정서불안 김햄찌’는 구독자 54만 명을 돌파하며 Z세대 마음을 사로잡는 중이다. 단순히 귀엽기만 한 게 아니라 일상 공감 포인트도 많다.
‘성폭행 남성 혀 깨물어 징역형’ 최말자씨, 61년 만에 재심 10일 선고
61년 전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어 중상해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던 최말자씨(78)의 재심 선고 결과가 오는 10일 나온다. 최씨는 만 18세이던 1964년 5월 6일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노모씨(당시 21세)의 혀를 깨물어 1.5㎝가량 절단되게 한 혐의로 부산지법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씨는 성폭행에 저항한 정당방위라고 주장했으나, 당시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빗나간 건데…" 연인과 누워 있던 여성에 컵 던진 60대 처벌
A씨는 B씨가 머그잔 색깔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고, 사건 이후에도 손목을 사용하는 모습이 관찰돼 다쳤다는 말을 믿기 어렵다는 취지로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 역시 받아들이지 않았다. 판결에 불복한 A씨는 "던진 머그잔으로 B씨가 상해를 입었다고 보기 어렵고, 남자친구에게 머그잔을 던지려다 빗나가 B씨가 맞게 된 것이므로 특수상해의 고의도 없다"고 항변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연인을 향해 머그잔을 던지면 그 뒤쪽에 있던 B씨가 맞는 결과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들며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B씨의 진술은 매우 구체적이고 자연스러울 뿐만 아니라 상해가 발생한 경위 등 주요한 부분에 있어 피고인과 현장에 있던 연인의 진술과 일치한다"며 "당시 상황이 갑작스럽게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머그잔 색깔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정만으로는 피해자의 구체적인 진술을 모두 믿을 수 없다고 볼 수 없다"고 짚었다.
"'부산 커피' 이름 지어주세요"..22일까지 명칭 공모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지역의 커피 인재와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부산만의 개성을 담은 새로운 커피 음료를 만드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부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 출신 월드 커피 챔피언이 만드는 커피음료의 제품명을 시민과 함께 지어 부산형 커피음료만의 정체성을 담을 계획이다. 부산시는 오는 22일까지 '월드 커피 챔피언이 만드는 부산 커피의 이름을 지어주세요'를 주제로 부산형 커피음료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10배 연봉 뿌리치고…'에스와티니'에서 제2의 의사 인생
정년퇴임 후 지구 반대편서 후학양성 나선 박도준 서울의대 명예교수 "경제적인 것은 부수적…젊은 의사들, 보람 있는 일 해보기를" "학교에 전기가 나가 수업을 못 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도 학생들은 항상 밝게 인사하고, 여러 번 찾아와 모르는 것을 묻는 등 열심입니다." 박 교수는 내분비와 대사성 질환 치료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힌다. 집에 수도조차 없어 물을 밖에서 받아온 뒤 정수해 써야 하지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일 년에 몇 번씩 의료 봉사를 다니며 단기적인 도움만으로는 한 나라의 의료 시스템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고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박 교수는 "외국의 원조로 병원이 지어져도 일할 의사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 현지인 의사를 키워내고, 이들이 후학을 양성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가난하다 보니 그럴 수 없는 환자들이 많고, 그러다 보니 병에 걸리면 병원이 오지 않고 포기를 한다"고 설명했다. 정교수는 박 교수를 포함해 한국인 4명. 그는 "학생들이 교수진이 되고 후학을 양성하면서, 스스로 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만들고 철수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SRF 2천100억원 증액 논란…광주시, 중재 규칙 개정 추진
당초 포스코이앤씨는 배상액을 78억원으로만 청구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시는 빠른 시설 정상화를 위해 대한상사중재원 중재 신청에 합의했다. 그러나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초 갑자기 중재 신청 취지를 변경해 청구액을 27배 늘린 2천100억원으로 증액했다. 대한상사중재원 중재는 일반 민사소송과 달리 단심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중재 결과에 따라 광주시는 천문학적 액수를 한 번에 부담해야할 처지에 놓였다. 광주시는 "당초 78억원만 요구하겠다는 약속을 믿고 중재에 응했는데, 포스코이앤씨가 중재 규칙의 허점을 이용해 청구액을 편법으로 증액했다"고 비판했다. 현행 중재법과 국내 중재규칙에는 중재 도중 청구액 변경을 제한하는 규정이 없다. 또 "중재 규칙이 개정되더라도 광주시의 사정은 달라지진 않지만, 포스코이앤씨의 증액 행위가 편법임을 알리고 중재 포기를 요청·압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조 명품 5년간 1.5조 적발…사넬·롤렉스 많아
해마다 2천억~3천억원 규모의 짝퉁 명품이 밀반입되는 것이다.브랜드별로 적발 건수를 보면, 샤넬이 47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계류 3587억원, 의류·직물류 1784억원, 운동용품 468억원, 신발 447억원 순이었다.통관 단계에서 적발돼 위조품으로 판정되면 전량 폐기된다.
SKY 최저 지원컷은?…종로학원 "인문 259점·자연 266점 이상 돼야"
서울대 의대 지원 가능선이 292점으로 가장 높았고 연세대 의대 288점, 고려대 의과대 286점, 성균관대 의대 286점, 가톨릭대 의대 286점, 울산대 의대 286점으로 나왔다. 의약학 계열을 제외한 SKY 이공계는 266∼281점이 최저선으로 예상됐다.의대 모집정원 축소로 2026학년도에는 이공계 최상위권 학과 합격선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중이다. 올해 고3 학생이 지난해보다 4만7000명 늘어난 것도 입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요인 중 하나다.수시 원서접수는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8~11일 백중사리 해수면 수위 연중 최고...전남도, 해변 접근 및 침수 주의 당부
평상시보다 해수면이 20~50㎝ 이상 높아져 바닷물 높이가 연중 최고 수준에 도달한다.특히 바닷물 수위가 '주의단계'에 임박할 것으로 예측되는 지역과 시간대는 영광 8일 새벽 3시, 진도 9일 오후 11시, 목포 11일 오후 5시로, 해안가 저지대 침수를 대비해야 한다.전남도는 각 시·군, 유관기관과 협조해 해안가 배수갑문을 긴급 점검하고 침수 우려지역 출입을 통제하는 등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대조기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최근 폭풍해일 등 기상이변 영향으로 해수면 높이가 예측보다 급작스럽게 높아진 만큼 백중사리와 같은 대조기에는 주민도 자발적인 피해 방지 대비가 필요하다.박근식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해안가 저지대 거주민은 고조위 시간대 해변 접근을 피하고,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고조 정보를 활용하거나 각 시·군에서 안내하는 문자와 방송에 따라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 노원구 아파트서 화재…거주자 60대 남성 1명 숨져
7일 노원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분쯤 공릉동 소재 1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주민 약 80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시작된 해당 세대에 거주하던 남성이 방 안에서 스스로 불을 내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불은 오전 1시 1분쯤 완전히 꺼졌다.
스토킹으로 실형받은 50대, 출소하자마자 다시 철창 신세
스토킹 범죄를 저지르기 전 이미 A씨는 지난 2023년 5월 B씨 식당 출입문과 입간판을 흉기로 망가뜨리고 멋대로 식당에 침입해 춘천지법 원주지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지난해 5월 20일 출소한 상태였다. 지인 가게에서 흉기로 출입문을 망가뜨리고 행패를 부려 처벌 받았던 50대가 출소한 뒤 또다시 연락을 시도하다가 또다시 철창행을 면치 못하게 됐다. A씨는 지난해 5월 25일부터 같은 해 6월 5일까지 연락을 거부하는 지인 B씨(44)에게 5차례 전화를 걸었다.
새벽에 내가 결제? 광명 인접 금천구서도 피해···KT 해킹 사건 서울로 확산
경기 광명시 소하동에서 KT 소액결제 해킹 사건이 인접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뚜렷한 범행 방법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라 피해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7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최초 해킹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경기 광명에 이어 인접해 있는 서울 금천구에서도 유사한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광명 지역 피해자 수는 26명이다. 금천에서는 1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초기 광명 피해자들은 모두 소하동에 거주하고 있었고 일부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
'소규모 어업인 경영 안정 도모'...전남도, 어선원 재해보험료 지원 대폭 확대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모든 어선 소유자가 가입해야 하며, 보험료의 일부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다.전남도는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어선 t급별 지방비 지원 기준을 세분화하고 어업인의 자부담 비율을 △3t 미만 20%→12% △3~5t 20%→15% △5~10t 22%→17%로 각각 낮춰 소규모 어업인 부담이 한층 완화될 전망이다.이번 상향된 지원율은 9월 신규 가입하는 어선원 보험부터 적용되며, 올해 이미 가입한 보험 가입자는 정산 후 내년 초에 차액을 환급받게 된다.전남도는 이번 보조율 인상이 어업인의 실질적 부담을 줄여 자발적 보험 가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어선원 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해상사고에 대비해 어선원과 가족의 삶을 지켜주는 필수 안전장치"라며 "올해부터 3t 미만 소형어선도 당연 가입 대상이 되고, 지원 폭이 더 확대된 만큼 모든 어선 소유자는 지역 수협을 통해 가입해달라"라고 말했다.
BNK부산은행, 부산축제발전 후원금 3억7천만원 전달(종합)
이번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고 성공적인 축제로 개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이번 후원 외에도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부산원도심골목길 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꾸준히 지원하며, 지역 예술인과 단체를 위한 메세나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부산의 축제는 지역민의 삶의 활력을 더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DMZ OPEN 콘서트’ 개최...1만2000명 운집
이들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호응을 이끌어내며 평화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달했다.이 밖에도 평화 응원봉 만들기, 평화 바람개비 타투 판박이, DMZ 아트 포토존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면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김태현 경기도청 평화협력국장은 “오늘 콘서트는 음악으로 마음을 열고, 문화를 통해 평화를 말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DMZ를 중심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평화 문화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2025 DMZ OPEN 페스티벌은 11월 5일까지 전시, 국제 음악제, 포럼, 마라톤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현장] "뭔 난리야"…간밤 폭우에 대피한 전주 진기마을 주민들
"장마철도 다 지났는데 진짜 이게 뭔 난리야." 전주시의 대피 명령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대피소가 마련된 용소중학교로 속속 모여든 주민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기 바빴다. 주민들은 "아니 장마 끝났다면서", "어제 집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 "잠을 한숨도 못 잤네"라며 지난밤의 악몽을 떠올렸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주지역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171.8㎜의 비가 쏟아졌다. 이후에도 오전 5시10분 완주군 만경강 용봉교 지점, 오전 6시20분 완주군 만경강 삼례교 지점, 오전 6시30분 전주시 서천교 지점에 잇따라 홍수주의보를 발효했다.
"양양으로 원정빨래 가요"…최악 가뭄에 단기 전학·이사도 고려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12.7%…단수 현실화에 시민 불편 가중 최악의 가뭄을 겪는 강원 강릉에서 단수가 현실화하는 가운데 저수율 하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이에 강릉 맘카페 등 지역 커뮤니티에는 제한 급수 조치 전후로 단기 이사나 전학을 고려하고 있다거나, 원정 빨래·목욕에 나섰다는 불편 섞인 호소 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한 시민은 "가뭄 이야기가 들어갈 때까지 타지역에서 지내려고 한다. 6개월 아이 엄마라고 밝힌 한 시민은 "양양 친정으로 가려고 한다. 짐이 많지만, 비 소식도 없고 물에서 락스 냄새가 나서 아이를 씻기기에도 찝찝하다"고 밝혔다.
탑골공원 바둑·장기판 사라진 날…노인들 허탈 “우린 애물단지냐”
탑골공원 단속선 밖에서 장기판을 급조해 장기를 두고 있는 노인들. 김영호 누군가는 멍하니 장기판이 놓여 있던 자리를 바라보다 허탈한 웃음을 지었고, 또 다른 이는 부채질만 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우리가 큰 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노인들의 푸념은 곧 소외감으로 번졌다. 사회가 자신들을 ‘애물단지’ 취급하는 것 같다는 씁쓸한 정서가 공원에 가득했다.지난 7월 31일, 종로구청은 탑골공원 내에 오락행위 전면 금지 안내판을 설치했다. 그 자리에 모였던 40~50명의 노인들은 팔각정이나 원각사비 앞에 앉아 대화만 나누거나 부채질로 더위를 달랠 뿐이었다. 일부는 공원 외곽에 임시 장기판을 펴거나, 종로구청이 대안으로 내놓은 서울노인복지센터 분관 바둑실과 인근 종묘광장공원으로 옮겨가 활동하고 있다. 바둑판이 있던 자리에는 노인들의 무료급식 줄이 대체했다. 김영호 종로구청이 탑골공원 바둑판 대안으로 마련한 서울노인복지센터 분관 장기실에는 오전 시간에도 대부분의 좌석이 가득차 있었다. 시설을 이용하려면 개인정보를 적고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SNS로 만난 미성년자 꼬드겨 성관계 한 경찰관 파면
A 경장은 지난 7월 26일 오후 6시께 충북의 한 모텔에서 SNS를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 B양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A 경장은 B양이 사전에 자신이 미성년자라고 밝혔는데도 B양을 꼬드겨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경장을 파면 처분했다고 7일 밝혔다.
경고받고도 영농폐기물 태우다 피해 준 60대 징역형 집유
여러 차례 경고를 받고도 영농폐기물을 함부로 태우다가 주변 건물 일부를 타게 한 6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생활 속 위험 신고"…강원도, 안전신고 포상제 8일 시행
강원특별자치도는 안전 신고 포상제를 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남 거창·함양에 폭염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거창·함양에 내렸던 폭염주의보를 7일 오전 10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포항 등 경북 12곳 폭염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포항 등 경북 12곳에 내렸던 폭염주의보를 7일 오전 10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전북 익산·군산에 호우주의보 해제…정읍 등 4곳 호우경보 유지
기상청은 익산·군산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7일 오전 10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동부 폭염경보…제주도북부중산간·추자도 폭염주의보
기상청은 7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전남 영광·장성 호우주의보…무안 등 5곳 호우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7일 오전 10시를 기해 영광·장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尹 관련 게시물에 "멸공" 댓글 경찰관…'정직' 중징계
이 경우 다시 견책, 감봉, 강등~정직, 파면~해임 등 네 단계로 나눠 징계 수위를 판단한다.경찰은 A 경감의 행위가 중과실에 해당하거나 고의성이 있어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경찰은 구체적인 징계 수위 및 사유는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관계로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A 경감이 징계 처분에 불복할 경우 처분 사유서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소청을 신청할 수 있다.오정민
[속보] 코레일 "선로 침수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 운행 재개"
특히 우리 기업의 대규모 투자 현장에서 발생한 점을 지적하며 국민과 기업의 권익이 부당하. 미국 당국에 의해 우리 국민 300여명이 구금된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미국 측에 신속한 해결을 촉구하며 외교적 대응에 나섰다. .
'집중호우 침수' 전라선 익산-전주 오전 10시 운행 재개
운행 중단은 이날 오전 6시 20분께부터 이어졌으며 그사이 코레일은 이 구간에 버스를 투입해 KTX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현장] 시간당 150㎜ 강한 비에 흙탕물 된 군산 상가…"언제 치우나"
상습 침수 군산 나운동 올해도 또 잠겨…"배수 대책 만들어야" "밤사이 한숨도 못 잤죠. 부지런히 치워야 오늘 오후부터 장사할 텐데, 걱정이네요." 전북 군산에 시간당 15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진 7일. 이른 아침인 오전 8시 30분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도로는 폭우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상인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상습 침수 구역인 이곳은 인근에 들어선 아파트들과 초등학교 주변으로 상권이 형성돼있다. 김 씨는 "물이 가게 안쪽으로까지 밀려오지 못하도록 한밤중에 어머니가 가게에 나와 입구 쪽을 걸레 등으로 막았다"며 "일단 쓸만한 과일이 있는지 골라내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 가을 기운 오는 '백로'…전국 흐리고 더위 계속
수도권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특히 이날 오후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오전 9시 기준 호우특보가 발효된 전라권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10~40㎜ 수준으로 내리고 있다.
군산 나포 284㎜ 물폭탄…도로 통제·침수 피해 속출
7일 오전 7시까지 군산지역에는 평균 149㎜의 폭우가 쏟아졌다. 문화·구암동 등 시내 다수 지역에선 도로 89곳을 비롯해 주택 19곳, 상가 61곳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시는 현재 비상근무 체제를 계속 유지하며 피해 집계와 복구를 병행 중이다. 이날 오전 8시 10분 기준 정읍·순창·임실·진안 등 4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군산·익산·김제·전주·완주·부안·고창·남원·장수·무주 등 10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또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4시 10분 전주시 미산교 지점을 시작으로, 완주군 제2소양교와 용봉교·삼례교, 전주 서천교 등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날이 밝으면서 비 피해도 늘고 있다. 유형별 소방 활동은 △주택 침수 47건 △건물 침수 33건 △도로 침수 28건 등 순으로 많았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전북 곳곳에 50~7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속보] 코레일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 운행 재개”
전북지역 집중호우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던 전라선 익산~전주역 구간이 7일 오전 복구를 마치고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물이 진짜 안나와요" 불만 빗발…예고없는 단수에 시민들 '패닉'
지난 6일 강원 강릉시 포남동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주차장에서 공무원들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생수를 배부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기준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2.7%에 그쳤다. “집에 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강릉 시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하루 평규 0.3~0.4%포인트씩 떨어지고 있어 이대로 가면 저수율 10% 붕괴가 불가피하다.시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0% 밑으로 내려가면 홍제정수장에서 연결된 전체 5만3485개 계량기를 대상으로 단계별 제한급수에 나선다. 1단계는 오후 10시~오전 5시 시간제 제한, 2단계는 격일제 급수다. 다른 아파트는 “6일 오후 10시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단수한다”는 공지를 부착했다.
'집중호우 침수' 전라선 익산-전주 오전 10시 운행 재개(종합2보)
코레일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 열차 운행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속보] 코레일 "선로 침수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 운행 재개"
AI는 분명 인간이 만들었지만 마치 자연현상처럼 느껴진다. 위기도 기회도 있다는 것이다.
한국과학기술원 교직원 학교 돈 9억원 횡령 의혹…수사 의뢰
한국과학기술원 한 교직원이 학교 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저 미성년자인데요"…SNS로 알게 된 미성년자 꼬드겨 성관계 한 경찰관 파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경찰이 결국 최고 수위의 징계인 파면 처분을 받았다.
‘최악 가뭄 지속’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또 떨어져 12.8%
노인복지시설과 학교 등에 1차로 배부를 완료했으며, 지난 4일부터 순차적으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배부하고 있다.
1시간 동안 152.2㎜ 쏟아진 군산 ‘관측이래 최다’…주민 대피도
이는 관측 개시일 이후 군산은 지난 2024년 7월 10일 1시간 동안 131. 한편,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전북의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오전 8시 기준)은 군산 294. 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0시 57분께 군산시에는 1시간동안 152.
경기도, 고액 체납자 압류물품 공개경매...4억원 징수
경기도는 명품 시계 등 고액 체납자 압류 물품 전자 공개경매를 진행해 438건의 낙찰됐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번 공매에서 유찰된 물품 64점을 포함해 오는 11월 '제2차 압류 동산 전자 공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이번 공매 물품은 모두 납세 의무를 회피한 고질 체납자 거주지에서 압류한 것"이라며 "성실한 납세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빈틈없는 조세행정과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경찰관···SNS로 만난 미성년자 꼬드겨 모텔서 성관계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이 파면됐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구속기소된 경장 A씨를 파면 처분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남 서남해안 8∼11일 백중사리…"침수 피해 주의"
전남도는 오는 8∼11일 연중 바닷물 높이가 가장 높은 백중사리 기간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음주·무면허 적발 다음날 또 음주운전한 외국인 ‘실형’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뒤 다음날 또다시 음주·무면허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외국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A씨는 2020년 2월에도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통영 사량도에서 국내 최대 수중 정화…다이버 185명 참가
다이버 185명이 일시에 수중 정화에 참여한 것은 국내 최대 규모라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전남 고흥에 폭염경보…무안 등 7곳 호우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7일 오전 11시를 기해 고흥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전주 등 전북 3곳 호우주의보 해제…정읍 등 4곳 호우경보 유지
기상청은 전주·김제·부안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7일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오산·부천서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69가구 착공...내년 7월부터 공급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오산·부천 매입임대주택 착공은 도심 내 다양한 유형의 신축 주택을 확보해 저소득가구와 청년, 신혼부부가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약정형 방식을 통해 품질 높은 주택을 공급하고 도민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약정형 다세대 매입임대주택은 도가 추진하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방식 가운데 하나로, 신축 예정인 민간사업자의 다세대주택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미리 매입 약정을 맺고 공사를 진행한 뒤 임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총 4780가구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했으며, 2025년에도 500가구 공급을 목표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 150㎜ 폭우에 상가는 흙탕물·집은 단수…"언제 치우나"(종합)
상습 침수 군산 나운동 올해도 또 잠겨…"배수 대책 만들어야" 문화동 아파트 물·전기 모두 끊겨…더운 날씨에 주민들 '한숨' "밤사이 한숨도 못 잤죠. 부지런히 치워야 오늘 오후부터 장사할 텐데, 걱정이네요." 전북 군산에 시간당 15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진 7일. 이른 아침인 오전 8시 30분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도로는 폭우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상인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먹구름에 가려 해는 한 조각도 보이지 않는데도 김씨의 얼굴은 온통 땀방울이 맺혀 있었다. 김 씨는 "물이 가게 안쪽으로까지 밀려오지 못하도록 한밤중에 어머니가 가게에 나와 입구 쪽을 걸레 등으로 막았다"며 "일단 쓸만한 과일이 있는지 골라내고 있다"고 말했다. 나운동에서 차로 5분여 거리 떨어진 문화동의 한 아파트 역시 밤사이 물이 무릎까지 들어찼다. 그러면서 "물이 없으니 변기도 쓸 수 없다. 먹을 물도 없는데 화장실을 갈 수가 있겠냐"며 "오늘 당장 단수 해결이 안 된다는데, 이 더위에 어떻게 버텨야 할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시간당 152mm’ 올해 최대 폭우 쏟아진 군산…전북 피해 잇따라
전북지역에 극한호우가 내린 7일 새벽 전북 군산시 미성초 인근에서 트럭이 침수돼 있다. 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부터 한 시간동안 군산 내흥동에 152.2㎜이상의 비가 쏟아졌다. 산림청은 전북 전역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발령했다. 전북소방본부에는 이날 오전 6시까지 19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전북 농촌유학, 3년 만에 10배 확대···지역 활력 불어넣다
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전북 농촌유학생은 1·2학기를 합쳐 257명으로 2022년 27명에서 3년 만에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북 각 학교는 학생 정착과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안 조림초는 아토피 학생 맞춤형 건강 지원과 숲 체험을 제공하고 군산 술산초는 역사 탐방과 승마 체험을 마련했다. 익산 웅포초등학교는 전체 학생 16명 가운데 절반이 도시에서 온 농촌유학생이다. 학교는 골프와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적응을 돕는다.
올해 문 연 의원 10곳중 8곳은 피부과…“필수의료 대책 마련”
반면 같은 기간 소아청소년과(19개), 외과(13곳), 산부인과(12개) 등 분야는 10% 안팎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2개로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했으며, 경기(39개), 부산(12개), 인천(12개)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 한강공원 CCTV 확대…"2030년까지 사각지대 없앤다"
서울시가 한강공원 내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2030년까지 CCTV 사각지대를 전면 해소하는 종합 계획을 내놨다. 수상대중교통 ‘한강버스’ 개통에 맞춰 수상 감시용 CCTV도 새로 설치된다. 강북 지역에 495대, 강남 지역에 734대가 운영 중이다.
저수율 고작 ‘12.7%’···“단기 이사·전학 고려” 글 잇따라
강원 강릉지역의 생활용수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2.7%까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전례없는 최악의 가뭄 사태에 지역 커뮤니티에는 ‘단기 이사·전학을 고려하고 있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오봉저수지는 강릉지역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고 있으나, 최악의 가뭄에 저수율이 하루평균 0.3~0.4%씩 하락하고 있다. 강릉 맘카페 등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단기 이사와 전학을 고려하고 있다거나, 원정 빨래·목욕에 나섰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들은 농어촌 유학 등 단기 전학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서울시, 장애인 그룹홈에 전기안전 원격감시 시스템 설치
서울시는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이하 그룹홈) 전체에 '전기안전 원격감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 그룹홈은 3∼4명의 장애인이 빌라나 아파트를 사거나 빌려서 생활하는 시설로, 서울에 총 156개소가 있다. 1∼2명의 사회복지사가 이들의 자립생활을 도우며, 서울시는 그룹홈 지원센터를 통해 시설의 전문성 향상과 직원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10월 뚝섬한강공원서 댄스페스티벌…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유명 안무가에게 직접 춤을 배워보는 워크숍, 미래에 댄서가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한 토크쇼 등 춤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퍼포먼스 대회는 청소년부 30팀, 일반부 40팀을 모집한다. 1:1 댄스배틀은 어린이·청소년부 50명, 일반부 100명을 모집하며 29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2일 오후 10시까지 네이버폼으로 신청받는다.
파리 디자인 전시회에 '서울관'…신진 디자이너 작품 선봬
서울디자인재단은 세계 3대 디자인·리빙(생활용품) 전시로 꼽히는 프랑스 파리 '메종앤오브제(Maison&Objet)'에서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국내 우수 디자인 브랜드와 디자이너를 선발해 총 20개 브랜드와 함께 180㎡ 규모의 '서울관' 부스를 지난 4일부터 파리 현지에서 운영 중이다. 리빙 분야에선 조명, 수납 가구, 친환경 주방용품, 감성적인 욕실 제품 등을 만든 8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수자원공사, 필리핀 교육환경 개선 나서…식수·태양광 설비 지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5일 필리핀 팜팡가주에서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7일 전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해외봉사단이 현지 시각 5일 오전 필리핀 팜팡가주 구에고 초등학교에서 ‘지속할 수 있는 교육환경 개선’ 기증식을 가졌다. 한국수자원공사 봉사단은 팜팡가주 현지 초등학교 5곳에 정수처리 시설, 태양광 발전 설비, 식수 음용 시설 등을 설치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이번 봉사단은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32명으로 구성돼 지난달 31일부터 약 일주일간 팜팡가주 현지 초등학교 5곳에 정수처리 시설, 태양광 발전 설비, 식수 음용 시설을 설치했다. 그동안 현지 학교들은 수동 지하수 펌프를 사용했다.
광주서 시작된 ‘중소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내년부터 전국 확대
광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가 내년부터 정부 정책에 반영돼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 정책은 돌봄이 필요한 자녀를 둔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임금삭감 없이 1시간 단축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주시는 7일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가 2026년부터 정부 정책인 ‘육아기 10시 출근제’로 확대돼 전국에서 시행된다”고 밝혔다.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광주시가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전기사고 예방” 서울시, 장애인 그룹홈에 전기감시 시스템 설치
서울시가 관내 운영되는 장애인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전기안전 원격감시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전기안전 원격감지 시스템은 그룹홈 내 전기 배선이 집중된 배전반에 손바닥 크기의 사물인터넷(IoT) 장치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으며 30분 이내에 설치가 완료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강북권 67개소 설치에 이어 올해 8월 말 강남권 84개소까지 서울시 내 그룹홈 151개소에 대한 전기안전 원격감지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서진테크놀로지는 설치·장치비와 2년간의 통신비 등 개소당 약 51만원의 비용을 지원했다.
'저수율 하락세 막아라' 연일 급수 지원…강릉 재난선포 9일째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헬기, 해경·해군 함정, 소방차 등을 총동원해 2만9천793t의 물을 오봉저수지와 홍제 정수장 등에 공급한다. 강릉시민 18만명이 사용하는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을 막기 위한 원수 운반급수에는 군부대 차량 400대와 해군·해경 함정 2대, 육군 헬기 5대, 지자체·민간 장비 45대가 투입된다. 다만 이날 오전까지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 일대에 5㎜ 비가 예보돼 헬기는 기상 상황이 호전되는 오후께 투입될 예정이다. 도와 시는 홍제 정수장 정수 운반급수를 위해 소방차 81대와 지자체 등 장비 4대도 동원한다.
카이스트 교직원 ‘9억원’ 횡령 의혹···학교 “수사 의뢰”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교직원이 수억원 상당의 학교 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12.7%'...역대 최저 연일 경신
강릉시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 1주일이 넘었지만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매일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5일 강릉시와 농어촌알리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2.7%다.
전북 군산 시간당 152㎜ '물폭탄'…200년 만의 기록적 폭우
7일 새벽 전북 군산에 시간당 1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운동 일대 상가가 침수됐다. 7일 전북 군산시 문화동의 한 아파트가 단수돼 주민들이 급수차에서 물을 받고 있다. 밤사이 전북 군산에 시간당 152㎜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전북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은 200년에 한 번 있을 법한 기록적인 극한호우라고 분석했다.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7일 오전 1시 군산 내흥동에는 한 시간 동안 152.2㎜의 비가 내렸다. 이는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시간당 강수량이자 군산 지역 관측 사상 최고치다.전북은 6일 오후 8시부터 강한 비가 이어졌다. 전북소방본부는 7일 오전 6시 기준 폭우 관련 출동 건수가 199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협진없이 약제 투입해 요양급여 삭감 처분…법원 “처분 취소해야”
B씨는 초음파 유도 조직검사에서 간세포암종 4기 진단을 받았고, CT 검사에선 림프절 전이 소견을 보였다. 또한 심평원은 병원이 검사 결과만 보고 약물 치료를 선택한 것도 요양급여 인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했다. 법원은 A법인의 손을 들어줬다. 검사 결과를 보고 약물 치료를 택한 병원 의료진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본 것이다. 재판부는 “B씨는 CT 검사에서 림프절 비대가 확인돼 림프절 전이 소견을 보였고, 이후 조직검사에서 간세포암종이 확진됐다. 렌비마 캡슐 투여 후 림프절 크기가 줄어든 점도 간 외 전이 환자라는 점을 뒷받침한다”고 봤다. 암 전이 외 달리 림프절 비대를 설명할 수 있는 원인도 제시되지 않았다고 했다.
보건부 자활센터 성과평가서 부산시 ‘10개 구·군’ 우수 선정
최우수 선정 3개 센터는 특히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평가와 함께 ‘지역특화사업 평가’도 진행됐다.
예약 누가 다 가져가나 했더니…서울시, 매크로 13만건 잡았다
서울시가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 매크로 차단 솔루션을 도입한 결과, 한 달 만에 13만 건의 부정 접속을 걸러냈다. 그동안 예약 버튼을 일정 간격으로 바꾸는 동적 버튼, 캡차(CAPTCHA), 문자 인증 등을 도입했지만 매크로 프로그램을 동원한 ‘예약 독식’은 끊이지 않았다. 도입 한 달 만에 전체 접속 483만 건 중 2.7%에 해당하는 13만 건의 매크로 접속을 탐지해 차단했다.운영자가 직접 취소한 건수도 월평균 26건에서 1건으로 급감했다.
"호수의 매력에 빠져보자"...춘천·홍천·양구·인제 호수문화권 여행상품
지난해 캠핑 프로그램은 모집 1주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올해는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 홍천 인삼한우명품축제 및 사과축제, 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와 연계해 지역 축제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은 △춘천 카누 △홍천 가리산레포츠 △양구 마이카누 △인제 래프팅 등 호수문화권 4개 시군의 특색을 살린 레포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특히 올해는 캠핑 프로그램에 더욱 집중해 △캠핑요리 페스티벌 △가을밤의 낭만 버스킹 △탄소중립 함께나눔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참가신청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인제를 시작으로 춘천, 홍천, 양구 행사도 순차적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코레일, 운행 중인 KTX ‘AI로 실시간 차량 모니터링’
제작사가 보안상 이유로 제공하지 않은 도면을 자체 기술력으로 재설계해 한국철도의 유지보수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SNCF가 역으로 코레일에 PCB 검증 의뢰를 할 정도의 기술력을 갖췄다.지난달 29일에는 첨단 장비를 활용한 예방 중심의 유지보수와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CBM과 PCB 등을 주제로 ‘AI기반 고속철도 유지보수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CBM 전용 데이터 분석 인프라 구축을 위해 KTX 정비기지인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 ‘디지털 랩(Digital Lab)’을 구축하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최악 극한폭우' 군산 시간당 152㎜…침수 등 피해 속출(종합3보)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군산시 내흥동 인근에는 직전 한 시간 동안 152.2㎜의 폭우가 쏟아졌다. 전북 전역에 쏟아지던 폭우는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진안·정읍·임실·순창 등 4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완주·남원·무주·장수·고창 등 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밤까지 전북 지역에 10∼60㎜, 많은 곳은 80㎜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상했다. 또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4시 10분을 기해 만경강 인근의 전주시 전주천 미산교 지점에, 오전 5시에는 완주군 소양천 제2 소양교 지점에 각각 홍수주의보를 내리고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에도 오전 5시10분 완주군 만경강 용봉교 지점, 오전 6시20분 완주군 만경강 삼례교 지점, 오전 6시30분 전주시 서천교 지점에 잇따라 홍수주의보를 발효했다. 전주시는 이날 오전 8시8분 폭우로 만경강 수위가 오르자 전주시 덕진구 송천2동 진기들 권역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국내 기술 빼돌린 대만업체…대법 "양벌규정으로 한국법원서 재판 가능"
이들은 유죄가 인정돼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직원이 범죄를 저지른 경우 사용자인 법인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에버라이트는 별도로 재판에 넘겨졌다.쟁점은 외국법인에 대해 양벌규정을 적용해 국내에서 재판을 할 수 있느냐였다. 에버라이트는 외국법인의 외국에서의 과실 행위에 대해 한국의 재판권이 인정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나 1심은 이같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초록등 자동연장 시스템으로 교통약자 돕는다[서울25]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를 통해 횡단보도 보행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보행 시간이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보행신호(초록등)를 연장해 준다. 이를 통해 어린이를 비롯해 어르신과 장애인 등 보행 속도가 느린 교통약자들이 안심하고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성관계 사진 좀”…전 남친 아내 사칭 사진 받아 유포, 피해자는 이혼
그 과정에서 C씨의 과거 연인 D씨가 연락을 해오자 기억상실증에 걸린 C씨인 것처럼 속이며 성관계 사진을 요구했고, 20여 장을 전달받아 이 중 10여 장을 B씨에게 보냈다. 조사 결과 A씨는 2018년 9월 전 남자친구 B씨의 아내 C씨가 전화번호를 바꾼 사실을 이용해 같은 번호로 휴대전화를 추가 개통했다. A씨는 과거 결혼을 전제로 동거했던 B씨가 C씨와 혼인신고를 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드론 강태공 제주 총출동…‘물반 고기반’ 대잔치에 외국인들도 ‘활짝’ [전국드론낚시대회 in 제주]
6일 낮 12시30분 제주도와 세계일보가 주최한 ‘전국드론낚시대회 in 제주’가 열린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해변. 대회 시작 신호와 함께 드론 70여대가 “위잉~”하는 소리와 함께 일제히 황금빛 모래사장 위로 날아오르자 관람객들의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그야말로 ‘물 반 고기 반’이다. 짜릿한 손맛에 드론 강태공들의 얼굴에도 제주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 닮은 함박웃음이 가득 퍼졌다. 전국드론낚시대회가 이런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제주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여행과 첨단산업의 총아인 드론을 연계한 획기적인 시도라고 입을 모았고 제주도민들도 제주의 뛰어난 자연을 활용한 또 하나의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계일보가 앞으로 제주의 다양한 여행지에서 드론낚시대회를 열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너무 획기적인 아이디어라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며 “요즘 젊은 친구들은 드론을 장난감처럼 다루고 해외여행 때도 늘 소지 할 정도로 자주 사용한다. 제주 드론낚시대회를 외국인을 위한 여행 상품으로 만들면 반응이 좋을 것 같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드론 전문가에서 제주에 처음 여행 온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은 물고기가 잡히지 않아도 제주의 풍경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원 화천군에 거주하는 직업군인 김종수(48)씨는 고1 아들과 ‘화천 드즐낚’팀으로 출전했다. 아들 홍범(33)씨는 “낚시 경험이 많은 아버지는 낚시 위주로, 나는 드론 세팅하고 이륙하는 걸 전담하며 분업한 것이 큰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드론 전문가들의 참가도 눈에 띄었다. 더위에 지친 와중에도 한 마리씩 잡힐 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고 행복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전남 화순의 고령 드론 축구팀 코치로 활동하는 김씨는 어르신 팀원들과 함께 출전했다.
준공 43년 창원 봉암연립주택 안전점검 최하위…시, 이주 지원
시는 D등급 동에 대해서는 '사용 제한'을 권고하고, E등급 건물에는 '사용금지'를 명령할 계획이다.
전북 정읍에 호우경보 해제…완주·고창에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정읍에 내렸던 호우경보를 7일 낮 12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무안 등 전남 5곳 호우주의보 해제…고흥 폭염경보 유지
기상청은 무안·영암·영광·신안(흑산면 제외)·함평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7일 낮 12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직장인 5명 중 1명 "직장 내 성범죄 피해 신고 시 불이익 받을 것"
'신고 후 정상적인 직장 생활이 어려울 것 같다'고 답한 사람은 23.1%, '가해자로부터 보복을 당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20.7%로 조사됐다. 직장인 18%가 신고 이후에도 성범죄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롤렉스·샤넬 등 4억 징수…고액 체납자 압류품 싹 팔았다
경기도가 고액 체납자 압류 물품을 온라인 경매로 내놓아 4억 원가량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 경기도는 지난 8월 25~27일 진행한 압류물품 전자공개경매에서 총 502건 중 438건이 낙찰돼 2억7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여기에 공매 전 체납자의 자진 납부액 1억3000만 원을 더해 총 4억800만 원을 징수했다. 실제 낙찰가도 높았다.
"직장인 13%, 직장 내 성범죄에서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
직장인 10명 중 1명 이상이 직장 내 성범죄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게시판] 소방청·텨댜,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법' 인스타툰 홍보
소방청은 7일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인다. 비응급 신고 자제,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응급처치 안내 역할 등을 담은 웹툰이 전국 2천여개 CU편의점과 소방청 인스타그램(@korea_fire_119), 웹툰 작가 개인 SNS 등을 통해 홍보된다. 소방청은 7일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인다.
"택배차량 위에 'AI카메라' 달아 사고예방"…아이디어 '번뜩'
택배 차량 상단에 설치된 인공지능 카메라가 어린이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경고등이나 경고음을 작동시켜 사고를 예방한다.
[게시판] '추석 연휴' 대비 주요 공항·역사 승강기 특별점검
행정안전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에 나선다.
국과수, 볼리비아에 과학수사 비법 전수…젠더폭력 대응 강화
현지 검찰 대표단 초청연수…추키사카州에 과학수사기관 구축 협의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8일부터 19일까지 볼리비아 추키사카주 검찰총장 등 고위급 대표단 9명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근 볼리비아에서 증가하고 있는 젠더기반폭력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볼리비아 추키사카주에 있는 IDIF는 유네스코 등록 지역 내에 있어 시설 확장이 어려운 실정이다. 부검실, 유전자 분석실, 디지털 증거물 분석실 등 젠더폭력 대응에 필수적인 시설이 전무하다.
[게시판] 인권위-법무부 '기업과 인권 국제포럼' 공동 개최
국가인권위원회와 법무부는 8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업과 인권 국제포럼'을 공동 주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외 모범 사례를 공유하며 인권 경영 추진 전략을 모색한다. 국가인권위원회와 법무부는 8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업과 인권 국제포럼'을 공동 주최한다고 7일 밝혔다.
임금체불 1위 지자체는 '경기도'…체불액 절반 수도권 집중
10월 임금체불 합동 단속…근로감독 권한 위임 기반 마련 올해 7월까지 노동자 17만여명의 임금 1조3천421억원이 체불된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중에서 경기도의 체불 규모가 가장 컸으며, 전체 체불액의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임금체불 총액은 1조3천421억원,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3천명이다.
7월까지 임금체불 1조3421억, 피해자 17만명…절반이 서울·경기
고용노동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했다.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노동부에 따르면 2025년 7월 기준(누계) 임금체불 총액은 1조3421억원이다. 지역별로 특성을 살펴보면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 체불 규모가 높았다.
안심가로등 설치로 주민 밤길 밝힌다[서울25]
서울 관악구가 봉천동 현대시장 인근 최대 주거 밀집 지역에 ‘스마트폴 안심가로등’ 20본을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대시장 일대 주거 단지에는 약 1만2000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야간에는 유동 인구가 적어 학생과 어르신 등 방범 취약계층의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구는 해당 지역에 가로등 설치를 결정했다.
95개국 개인정보 감독기관 한국 집결…‘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9월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제47차 GPA 총회’ 준비 현황을 밝히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GPA란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 협의체로, 총회가 아시아에서 국가 단위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총회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 유엔 등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NGO)도 옵서버로 참가한다.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5) 오는 18~19일 원주 기업도시서 개최
마쥬텍은 이번 제품으로 IV 시술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으며 유럽 MDR 등록도 완료했다. 향후 혈관·혈류 측정 장비 개발도 계획 중이다.■ 메디아나(대표 곽민철)메디아나는 AED와 고급형 심장충격기 등 응급의료기기를 선보인다. 현장 시연과 상담을 통해 바이어 소통과 제품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모디넥스(대표 최수안)모디넥스는 스마트 모듈형 수술실을 전시장에 설치한다. 비멤스는 5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비엘테크(대표 배진우)비엘테크는 스카케어, 수딩, 트러블 케어 등 하이드로겔 패치를 전시한다. ‘nun+’는 IR 광원을 활용해 동공 확장제 없이 넓은 화각의 망막 이미지를 얻을 수 있으며 사람과 동물 모두 관찰 가능하다.
여성 스토킹하고 접근금지 명령 어긴 30대 구속
그런데도 지난달 8일 잠정조치 결정을 위반해 추가로 잠정조치 4호 처분을 받아 유치장에 유치됐다.
늙어가는 대기업 정규직… 20년간 고령자 고용 492%↑
대기업 정규직 내 고령자 고용 비중이 청년 고용 비중을 역전했다. 이에 따라 대기업 정규직 내 고령자 비중이 2.9%에서 9.3%로 상승해 청년 비중(13.7%→7.3%)을 넘어섰다.특히 노조가 있는 대기업에서는 고령화 추세가 두드러졌다. 노조가 있는 대기업 정규직 부문의 고령자 고용은 2004년 2만5000명에서 2024년 21만6000명으로 777% 증가했다. 중소기업·비정규직의 월 임금은 대기업 정규직 대비 2004년 56.8%(143만원)에서 2024년 57.9%(288만원)로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전북 임실·진안 호우경보 해제…무주·장수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임실·진안에 내렸던 호우경보를 7일 낮 12시 3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교제해달라” 120여개 메세지 보내고 직장까지 찾아간 30대
교제를 이유로 20대 여성을 스토킹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그런데도 지난달 8일 잠정조치 결정을 위반해 추가로 잠정조치 4호(유치장 유치) 처분을 받아 유치장에 유치됐다.
김해시, 2027년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 제13차 총회 유치 성공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5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제12차 TPO 총회 본회의에 참석해 김해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투표 결과 김해시가 2027년 열릴 제13차 총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국내 최장수 공개 강연 프로그램 ‘장성아카데미’ 30주년
1995년 9월 15일 국토개발연구원 이건영 원장을 첫 강연자로 초청해 문을 연 장성아카데미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움 속에서도 30년 동안 쉼 없이 이어졌다. 지금까지 1200회가 넘는 강연이 열렸으며, 각 분야 전문가·학자·연예인 등 명사들이 강단에 섰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이라는 모토 아래 지역 평생교육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2개국 중 드론 축구 최강자는…전주서 드론축구월드컵
전주시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제1회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한가위 장터도 마련한다. 이번 월드컵은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이 2016년 드론축구를 개발한 뒤 10년 동안 세계 보급과 확산에 힘써 온 성과를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산업 일꾼 키워내는 공학 교육에 매진”
학생 모집난을 이유로 전국 상당수 전문대가 공학계열 학과를 폐지하거나 정원을 줄이는 흐름과 달리, 이 대학은 기계공학과·반도체전자산업과·전동차과 등 전통적인 공학계열 학과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는 “전문대는 용접이나 선반 가공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자를 키우고, 4년제 대학은 이들의 제품이 잘 팔리도록 마케팅하는 중간관리자를 양성한다. 동의과학대는 성인학습자 대상 특화학과도 운영하고 있다. 김 총장은 “조주 기술은 물론 육가공 기술까지 익혀 졸업 즉시 음식점을 열 수 있도록 실무 교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남도, 국토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선정
충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에 ‘천안 성환 혁신지구’가 선정돼 국비 250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소성환 충남도 건축도시국장은 “천안 성환 혁신지구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천안 북부생활권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천안시와 협업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인근 대학 자원, 교통여건 등 우수한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기관, 산업단지, 대학을 연결해 주거·복지 기능을 공급해 천안 북부 혁신산업 거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서 충남관광 매력 알렸다"
아울러 충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말레이시아 관광협회 등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관계망(네트워크)을 강화했으며, 앞으로 수립할 동남아 대상 홍보 전략에 활용할 현지의 최신 경향과 수요를 파악했다. 말레이시아 여행업협회가 주최한 이번 국제관광전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전시회로,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충남 인지도를 높이고 충남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위해 참여했다. 행사 기간 충남도는 천안시와 함께 공동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충남관광 홍보영상 상영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상담 △사회관계망(SNS) 팔로우 이벤트 △홍보물 및 관광기념품 배포 등을 진행해 현지 방문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수원제일평생학교, 검정고시 전원 합격…개교 63년만 처음
수원제일평생학교의 검정고시 응시생 전원이 합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중단 없어...전현희 허위 주장 중단해야"
이민경 대변인은 "서울시는 오히려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발행을 유지하기 위해 시비를 지속적으로 편성했다"며 "(전현희 의원 주장은)명백한 허위이며, 서울시민을 기만하는 것으로 무책임한 허위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서울시 이민경 대변인은 7일 입장문을 내고 "서울시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중단을 검토한 바 없다"며 "정부 국비 중단 후에도 자체 재원으로 꾸준히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현희 의원은 지난 5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중단을 검토한다고 한다"며 "한강버스 사업은 무자격업체에 혈세 210억을 탕진하면서, 정작 민생회복 마중물은 끊겠다는 오세훈 시장의 무책임한 적반하장 행정에 반드시 서울시민의 심판이 뒤따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23호 양천캠퍼스 개관...AI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2021년 영등포 캠퍼스를 시작으로 서울 전역에 22개 컴퍼스를 운영 중이다. 누적 취업률 75%의 성과를 내고 있다.양천캠퍼스는 연면적 794.53㎡ 규모로, 3개의 강의실과 커뮤니티 라운지, 팀 프로젝트 공간, 휴식공간 등을 갖췄다. 12월까지 기업 수요를 반영한 3개 과정을 운영, 사전 모집을 거쳐 선발된 75명의 청년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광주 첫 시행’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 전국 확대
고용노동부는 적용 대상을 초등학생뿐 아니라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까지 확대했으며, 지원 기간도 광주(2개월)보다 늘린 최대 1년으로 설정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국적인 시행에 따라 유아·초등생 학부모 근로자가 임금 삭감 없는 근로 단축 혜택을 누리게 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주 4.5일제와의 동반 상승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법무부·인권위, '기업과 인권 국제포럼' 공동 개최
인권경영의 실천과 확립을 위한 기업·법조계·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 제언 등 4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도립대 총장에 천범산 세종시부교육감 내정
충북 옥천 출신인 천 내정자는 옥천고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와 충북대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천안 ‘성환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 대상 선정
도시재생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는 공공 주도로 지역 혁신 거점을 조성해 산업·상업·행정·주거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복합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성환 이화시장 일대는 과거 천안 북부의 중심 상권이었으나 인구 감소와 고령화, 시설 노후화로 침체를 겪어왔다. 이에 시는 2023년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 사업화 구상 및 지구지정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생활 인프라 개선과 지역 혁신 거점 육성을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괴산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모델 구축
7일 군에 따르면 괴산군은 올해 충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68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각 농가에 배치했다. 캄보디아 협동조합이 1차로 인력을 선발하면 송출청이 면담과 테스트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지난해에는 30억 원을 투입해 제월리 일원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용 기숙사도 건립했다. 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약 58억 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세계 최대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 'GPA총회' 서울서 열린다
'인공지능(AI) 시대 개인정보 이슈'를 주제로, 4일간의 콘퍼런스와 오픈소스 데이,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개인정보보호 선포식, 연합 학술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첫날인 15일 총회 사전행사로 열리는 오픈소스 데이에는 구글과 MS, 메타, 오픈AI, 네이버, 셀렉트스타 등 세계적인 AI 전문기업이 참여한다.오픈소스에 대한 기술과 사업적 통찰력을 중소기업, 연구자, 개발자 등에 공유한다.영국, 이탈리아 등 감독기구 간 '오픈소스 생태계와 프라이버시'를 논의하는 라운드 테이블도 개최된다.한국 CPO협의회(KCPO)는 같은 날 오후 'KCPO 개인정보 보호 선포식'을 열고 'AI 안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7대 실천사항'을 공동선언문에 담아 발표한다.총회 개막일인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모두 5개 주제의 기조연설과 20개 패널토론이 있을 예정이다.메러디스 휘태커 시그널 재단 회장, 마이클 맥그레스 EU 사법총국 장관, 그레이엄 버넷 미국 프린스턴대학 교수, 한국계인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각국, 각 분야 AI와 프라이버시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를 활용해 우수한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참가자들이 한국의 매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체험기회도 마련된다.서울 광장시장, 청계천, 익선동으로 이어지는 먹거리 투어와 동대문 뷰티 쇼핑, 한국 응원문화에 참여하는 스포츠 투어 등이 준비된다.GPA 총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건 2017년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개인정보위는 이번 총회를 통해 AI 시대 최대 화두인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분야별, 산업별 심도 있는 논의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한다.유럽과 미국 일대를 중심으로 논의돼온 개인정보 이슈 담론의 장을 아시아로 가져와 글로벌 규범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한국 개인정보위 정책에 관한 국제적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며 "이번 총회가 기폭제가 돼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정책 방향이 데이터 및 개인정보 거버넌스 논의에서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달성군 농협달성유통센터서 9일 취업박람회
박람회에는 샤니, 평화산업, 대주기계 등 지역 우수 기업 15곳이 참가한다.
서울시, 추석맞이 서울사랑상품권 2755억 규모 발행...7% 할인판매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755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자치구별로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름때는 식초, 곰팡이는 휴지로”…집안일 줄이는 7가지 방법 [알쓸톡]
청소 전문가들은 집안일 효율을 높이려면 순서와 전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클린어벤져스 손용희 대표는 주방·욕실·거실별 필살 청소법과 필수 도구 활용으로 청소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집안을 효율적으로 정리하려면 순서와 전략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기름때가 낀 가스레인지나 후드에 뿌린 뒤 5분간 두었다가 고온 스팀기로 닦아내면 묵은 때까지 사라진다.싱크대을 부으면 소독과 탈취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숯은 다공성 구조로 냄새를 흡착하고, 신문지는 습기를 빨아들인다.정리 습관은 청소 시간을 줄이는 핵심이다.
강릉은 가뭄·군산엔 물폭탄…'극단적 재난'에 한반도 '흔들'
7일 새벽 전북 군산에 시간당 1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운동 일대 상가가 침수됐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기준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2.7%에 그쳤다. 7일 전북 군산시 문화동의 한 아파트가 단수돼 주민들이 급수차에서 물을 받고 있다. 강릉지역에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급수가 시작된 지난 6일 강원도 강릉시 한 아파트단지에서 관리인이 단수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강원 강릉 일부 주택에는 수도꼭지를 틀어도 물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 반면, 전북 군산과 충남 서천은 200년에 한 번 오는 물폭탄에 잠겼다. 7일 새벽 전북 군산에는 시간당 152.2㎜의 폭우가 쏟아졌다.
강릉 ‘최악 가뭄’에 국가소방동원령 2차 발령…전국서 지원
소방청은 7일 국가소방동원령을 재차 발령해 급수 지원 차량을 추가 투입했다. 소방청은 이날 국가소방동원령 2차를 발령해 추가 급수 차량을 강릉으로 보냈다. 물챙크차들은은 8일부터 강릉 연곡면 강북공설운동장에 집결해 급수 지원에 나선다.
‘400명에 200억 사기’ 은평주택조합 사기범 2심도 징역 20년
서울 은평구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짓겠다고 속여 208억원의 분담금을 챙긴 일당에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백강진)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은평구 불광2동주택조합 대행사 대표이사 곽모씨에게 최근 1심과 같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사내이사 김모씨에게는 징역 14년 6개월을 선고했다.
전남 장성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장성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7일 오후 1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노래방 기계 빌려”… 김건희 특검, ‘해군 함정 선상파티’ 의혹 정조준
특검은 김씨가 당시 해군 함정 선상에서 지인들과 파티를 벌이며 군 자산을 유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김 전 차장은 경호처 직원들을 상대로 직권을 남용해 부당한 행위를 했다는 게 특검의 시각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여름 휴가 기간에 해군 지휘정인 귀빈정에서 파티를 열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군 함정 선상파티 의혹에 김 전 차장과 김씨 측은 선을 긋고 있다.
전북 순창 호우경보 해제…남원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순창에 내렸던 호우경보를 7일 오후 1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정시로 의대 가려면 276점 필요…종로학원, SKY엔 “인문 259점·자연 266점이 최저선”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가채점을 기준으로 의대에 지원하려면 원점수 합계가 276점 이상이 돼야 한다는 예상이 나왔다. 서울대 의대 지원 가능성은 292점으로 가장 높았고, 연세대 의대 288점, 고려대 의과대 286점, 성균관대 의대 286점, 가톨릭대 의대 286점, 울산대 의대 286점으로 각각 관측됐다. 종로학원은 2026학년도엔 의대 모집정원이 줄어들면서 이공계 최상위권 학과 합격선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2026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는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일본 미술의 뿌리와 걸작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조우
오는 12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청주박물관과 일본 야마나시현립박물관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공동 개최하는 국제 교류전이다. 1913년 조선을 찾아 한국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아사카와(浅川) 형제를 통해 한일 문화 교류의 의미를 돌아본다.
대법, 외국 법인도 양벌규정 적용 첫 판단…대만 법인 벌금 확정
대법원은 "피고인 회사 종업원들 사이의 영업비밀 등 누설·취득 등에 대한 의사 합치, 이에 따른 산업기술 및 영업비밀 열람·촬영과 영업비밀 무단 유출 행위가 대한민국 영역 안에서 이루어진 이상, 비록 종업원들의 산업기술 유출·공개와 영업비밀 사용·누설·취득 등 행위가 대한민국 영역 밖에서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종업원들이 대한민국 영역 안에서 죄를 범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산업기술보호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만의 LED 생산업체 에버라이트에 벌금 6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확정했다. 에버라이트 측은 외국에서의 과실 행위에 대해 대한민국의 재판권이 인정될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1·2심은 일부 무죄·유죄를 선고하며 각각 벌금 5천만 원과 6천만 원을 선고했다.
[속보] 소방청, 강릉 가뭄에 국가소방동원령 2차 발령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이 사퇴했다.
[단독] 부천 중동 주상복합서 시민 추락사… 당국, 접근 통제
7일 경기 부천 도심의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입주민으로 추정되는 한 시민이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천시청으로부터 100m 이내 떨어진 해당 주상복합은 2020년 준공됐으며 990여 세대 규모다.
'저수율 하락세 막아라' 연일 급수 지원…강릉 재난선포 9일째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재난 선포 9일째인 7일 강릉에서 저수율 하락세를 막기 위한 급수 지원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헬기, 해경·해군 함정, 소방차 등을 총동원해 2만9천793t의 물을 오봉저수지와 홍제 정수장 등에 공급한다. 다만 이날 오전까지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 일대에 5㎜ 비가 예보돼 헬기는 기상 상황이 호전되는 오후께 투입될 예정이다.
이달 29일부터 中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불법 체류 대책은 있나
비자 면제로 입국한 관광객의 무단이탈 비율이 분기별 평균 2%를 넘으면 해당 전담여행사는 지정을 취소한다.
[속보]소방청, ‘최악가뭄’ 강릉에 국가소방동원령 2차 발령
7일 강원 강릉의 한 하천에서 살수차들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운반급수를 위해 줄지어 취수하고 있는 모습.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원 강릉에 전국의 물탱크차가 집결하고 있다. 소방청은 7일 2차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강원도 강릉에 물탱크차 20대를 추가 동원한다고 밝혔다.
강릉 가뭄에 국가소방동원령 2차 발령…물탱크차 20대 추가 투입
다만 1차 동원 당시 경북에서 급배수 지원에 나섰던 차량 1대는 지난달 31일 해제돼 제외됐다.소방청은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긴급정비지원단도 파견한다.
전남 화순·곡성 호우주의보…담양 호우주의보 해제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다.
내 동료도? 직장인 10명 중 1명 "회사, 성범죄 안전지대 아냐"
이 비율은 여성(16.3%)이 남성(9.7%)보다, 비정규직(15.8%)이 정규직(10.8%)보다 높았다.직장 내 성범죄 예방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19.1%, 성범죄 관련 사규 내용을 잘 모른다는 응답은 17.4%였다.응답자 15.7%는 직장 내 성범죄 피해를 신고기관에 자유롭게 신고하기 어렵다고 밝혔고, 18.0%는 신고 이후에도 직장 내 성범죄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직장 내 성범죄 피해자가 신고를 포기하거나 신고 효과를 불신하는 이유로는 '신고 이후 피해자 보호가 되지 않을 것 같다'(18.4%), '신고로 불이익을 당할 것 같다'(19.3%), '신고 후 정상적 생활이 어려울 것 같다'(23.1%) 등이 언급됐다.
'단수 공포' 드리운 강릉…상인들 "영업 못 해", "다 죽는다"
교동택지에서 20년 넘게 생선요리전문점을 운영하는 김성용(66)씨는 "단수가 되면 일단 화장실 이용 문제 때문에 영업이 힘들다"며 고개를 저었다. 퓨전일식전문점을 운영하는 국인호(57)씨는 "단수가 되면 시청 앞에서 1인 시위라고 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큰 정수기를 최근 작은 것으로 바꾸고, 손님들에게 내어주던 물도 정수 물이 아닌 생수로 바꿨다. 국씨는 "단수되면 영업을 아예 못 하는데 무슨 할 일이 있겠느냐"며 시위에 나서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인근에서 장사하는 또 다른 상인은 "단수되면 그냥 이 불경기에 다 죽는 것"이라며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지 않으려면 호미로 열심히 막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상인은 "영업 불가로 인한 보상도 필요 없다"며 "물만 잘 해결해주면 된다"고 했다. 다른 상인도 "지금까지 주말 장사 하면서 이렇게 조용한 건 처음"이라며 "다들 단수 걱정 때문인지 놀러 오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협진 없이 투약한 병원…법원 “오류 없다면 판단 존중해야”
다른 학과와 협진 없이 항암제를 처방했더라도 객관적으로 중대한 오류가 없다면 병원의 진단을 존중해야 한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병원은 B씨의 암이 전이돼 국소치료나 수술이 어렵다고 보고 항암제 투약을 결정했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비용 327만원·의료급여비용 386만원을 청구했다. 요양급여비용 등을 심사하는 심평원은 B씨의 암이 전이됐다거나 국소치료가 불가능하다고 볼 근거가 없다며 병원이 청구한 요양급여비용을 삭감 처분했다. A 법인은 심평원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양주시, 외국인 계절 근로자 고용 농가 대상 교육 실시
경기 양주시가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노무 교육과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7일 양주시에 따르면 노무 교육은 오는 22일, 수요 조사는 다음 달 17일 오후 2시에 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다. 수요 조사를 통해선 농가별 정확한 배정과 효율적인 운영을 추진한다.
최악 가뭄 강릉 저수율 갈수록 '뚝'…2차 국가소방동원령 요청
이는 지난달 30일 1차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이후 9일 만에 이뤄진 결정이다.
“좋아하던 바다 계속 보고 싶어서”···해변 쓰레기 보석처럼 바꾸는 업사이클링 공방 ‘두두달’
‘바다 유리’ 같은 해변 쓰레기가 보석 같은 소품으로 재탄생하는 업사이클(재활용) 공방 ‘두두달’이다. 김씨는 14년 전 남편이 동해로 발령을 받으면서 처음 이곳에 왔다. 그랬던 바다는 동해가 관광지로 알려지며 점점 더럽혀졌다. 김씨는 “매년 쓰레기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카페 등 상업지구가 들어서자 플라스틱이나 담배꽁초·폭죽도 늘고 코로나 이후엔 마스크·물티슈도 늘었다”고 했다. 김씨는 직접 쓰레기를 줍기로 했다. 미움 대신 ‘실천’을 택한 김씨는 그 뜻을 전하려 2년 전 공방을 열었다. 처음에는 조개와 바다 유리를 가져다 진열한 수준이라 “쓰레기를 가져다 놓고 무슨 돈을 받냐”는 말을 듣기도 했다. 김씨는 지금도 쓰레기를 줍는다. 그래도 쓰레기는 여전히 계속 쌓인다. 김씨는 “나가보면 바다는 언제나 ‘실망’시키지 않는다”고 했다.
최악 가뭄 강릉 저수율 갈수록 '뚝'…2차 국가소방동원령 요청
앞서 1차 발령으로 소방청은 지난달 31일 물탱크차 50대와 급배수지원차 1대를 가뭄 현장에 투입해 급수 지원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이날 기준 차량 등 장비 610대, 인력 1천143명을 현장에 투입해 2만1천752t의 물을 쏟아붓고 있다.
2차 국가소방동원령 발령…강릉서 물탱크차 등 70대 급수지원
이에 따라 1·2차 소방동원령에 따라 강릉에서 급수활동을 펴는 소방차량은 모두 70대에 이른다.
서초구, '최악 가뭄' 강릉시에 생수 3천200병 긴급 지원
서울 서초구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를 돕기 위해 2ℓ 생수 3천200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서초구는 자매결연 도시로서 강릉 시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 5일 직접 현지를 방문해 지원에 나섰다. 서울 서초구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를 돕기 위해 2ℓ 생수 3천200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재난 대응 위한 전문성 중요"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충남 태안군·보령시 일대서 진행한 ‘적십자봉사회 재난대응 역량 강화 워크숍’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5~6일 진행된 워크숍은 대한적십자봉사회 남양주시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참여, 실전 중심 재난 안전 교육과 팀워크 활동 등을 터득했다. 주 시장은 재난 대응을 위한 전문성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파구 '청렴행정' 박차…직원 참여·주민 체감 시책 추진
구는 올해 1월 청렴심사팀을 신설하고 직원 650명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형식적인 청렴 행사보다 실용적인 참여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고, 이를 반영해 실질적 효과를 내는 3대 과제와 39개 청렴 시책을 마련했다. 구는 또 '청렴포인트 333'(월 3회·1일 3분·연 30시간 청렴 활동), 팀 단위 청렴 챌린지, 청렴 유적지 탐방 등 직원 대상 참여·체감형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부산시 인재개발원, ‘초임팀장 집중교육’ 성과로 행안부 장관상
공직사회에서 처음 팀장(계장)을 맡는 공무원들을 위해 부산시 인재개발원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이 성과를 내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43회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 콘테스트’에서 시 인재개발원이 교육과정개발 분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콘테스트는 전국 지방공무원 교육 훈련의 발전과 공유를 위해 매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최하는 경연대회다.
간밤에 부산 동래구 아파트 1층서 불…2명 화상
7일 오전 5시 8분께 부산 동래구에 있는 한 아파트 1층 세대에서 거주자들이 잠든 사이에 불이 나 2명이 화상 피해를 입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다만 불이 난 세대에서 초기 소화, 대피 과정에 2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새벽 동래구 소재 한 아파트로부터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민들을 구조하고 1시간여 만인 오전 6시 21분께 불을 모두 껐다고 밝혔다.
'응급실 뺑뺑이' 심각…"119가 이송병원 정하도록 법 바꿔야"
그러나 응급실 재이송은 2023년 4227건에서 지난해 5657건으로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요양보험 2030년 고갈-건강보험 2033년 소진…초고령화 여파
초고령화의 영향으로 4년 뒤인 2029년에는 복지 분야 법정 지출이 237조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본예산과 비교하면 2029년에는 30% 가량 증가하는 셈이다.복지 분야 법정 지출이 늘어나는 이유로는 인구 고령화가 꼽힌다. 이에 따라 4대 연금 관련 법정 지출은 올해 85조4000억 원에서 2029년 11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기초연금은 올해 21조8146억 원에서 2029년 28조2229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양천에 청년취업사관학교 23호 개관…AI 인재 양성 본격화
서울 서남권 청년들의 인공지능(AI)·디지털 인재 성장을 책임질 청년취업사관학교 양천캠퍼스가 8일 문을 연다.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23번째 거점인 양천캠퍼스를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영등포 캠퍼스를 시작으로 조성된 청년 인재 양성기관으로, AI·디지털 분야 전문 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한다.
서울시, 추석 맞아 7% 할인 ‘서울사랑상품권’ 2755억 풀린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자치구별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발행된 상품권은 해당 자치구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결제 금액의 2~5%를 추가로 돌려받을 수 있어 상품권 할인율과 합치면 최대 12% 혜택이 가능하다. △16일: 용산·서초·중랑·관악·동대문·동작·성북·종로·영등포 △17일: 강북·도봉·마포·성동·노원·강동·송파·강서·중구 △18일: 금천·은평·강남·광진·서대문·양천·구로 등이다.
“정시 SKY 합격선 인문 259점·자연 266점”
주요 대학 학과별 합격선은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대 경영대학 282점, 고려대 경영대학·연세대 경영학과 260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 259점, 서강대 경영학부 259점, 한양대 정책학과 257점 등으로 예측된다. 의대는 서울대 292점, 연세대 288점,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가톨릭대 울산대 286점으로 전망된다.
전국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 공개···1위는 어디?
지자체 중에서는 경기도의 체불 규모가 컸으며, 전체 체불 건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고용노동부는 7일 전국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했다. 노동부가 지자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경기 외 시·도에서는 체불 규모가 39억~756억원(0.3~5.6%) 선이었다.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외의 지역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다. 노동부는 임금체불 문제를 지자체와 함께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매월 시도별 체불 현황을 지자체와 공유할 계획이다.
순천 등 전남 4곳 호우주의보…화순·곡성 호우주의보 해제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400명에 200억' 은평주택조합 사기 주범 2심도 징역 20년
함께 기소된 사내이사 김모씨에게는 징역 14년 6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라는 간절한 소망을 무참히 꺾어버리고 그들로 하여금 주택을 마련할 다른 기회 또한 상실하게 했다"며 "이로 인해 피해자들은 막대한 정신적,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판단했다.이어 "곽씨는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한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며 "2심에 와서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다는 사정만으로 원심의 형을 감경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김씨에 대해서는 피해자 31명에게 각각 1천만 원을 지급하고 합의한 점 등을 감안해 1심 16년보다 형량을 줄여 선고했다.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약 4년간 지역주택조합 추진 과정에서 확보된 토지의 사용권원 확보율을 부풀리고, 사업 진행 상황을 허위로 홍보해 조합원 428명에게 총 208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투자자들에게 토지 사용권원 확보율을 40~68%라고 안내했지만, 실제로는 14~20%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사기 피해회복률 '74%' 그쳐…"LH 매입 보완할 특별법 필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 후 배당까지 마친 전세사기 주택 대부분이 피해 금액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7일 참여연대가 LH가 매입을 마친 피해주택 1680호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14일을 기준으로 1680호를 매입한 것으로 집계됐다.다만 이 중 1188호(71%)는 아직 경매 차익을 산정 중이거나 배당 전 단계로 실제 피해 회복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내란특검, 김종민 의원 참고인 조사…"국힘 협조해야"
특검팀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고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쯤부터 김 의원을 불러 계엄 당일 국회 내·외부 상황과 표결 진행 과정 등을 조사 중이다. 김 의원은 특검팀에 출석하면서 "대한민국 21세기 선진 국가에서 군사 쿠데타가 불가능하단 걸 국민들이 보여준 것"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도 특검 수사에 협조하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협진 없이 투약' 이유로 요양급여 삭감...법원 "병원 전문성 인정해야"
학과간 협진 없이 환자에게 약제를 투약했다는 이유로 요양급여비용을 삭감한 처분에 대해 법원이 이를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B씨의 2021년 10월 CT 검사에서 간문맥 주위 22mm에 이르는 림프절 비대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최대 100㎜ 비 내린 광주·전남…밤까지 계속 비(종합)
이날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일 강수량은 장성군 상무대 지점이 106㎜를 기록, 가장 많았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곡성군 석곡면 50.5㎜, 영암군 시종면 48㎜, 장흥군 관산읍 31㎜, 장성군 상무대 지점 39㎜, 광주 동구 무등산 지점 28㎜ 등을 나타냈다.
직장인 5명 중 1명 "성범죄 피해 신고하면 직장생활 어려워질 것"
직장인들이 직장을 성범죄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고로 불이익을 당할 것 같다'(19.3%), '신고 후 정상적 생활이 어려울 것 같다'(23.1%) 등이 언급됐다.
용인경전철 운행 중단 9시간 만에 재개…"신호 장애"(종합)
용인경전철 측은 조치에 나서 오후 2시 25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국립한국해양대, 최악 가뭄 강릉에 식수 1천t 실은 실습선 급파
국립한국해양대가 108년 만에 최악 가뭄으로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강릉시에 실습선을 투입해 식수를 제공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고통받는 강릉 시민에게 이번 식수 제공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가 108년 만에 최악 가뭄으로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강릉시에 실습선을 투입해 식수를 제공했다.
‘계엄 해제 찬성’ 김종민 “국힘 의원들, 특검 조사에 당연히 협조해야”
김종민 무소속 의원이 7일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특검은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주요 참고인인 국민의힘 의원들도 조만간 소환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불법 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석해 찬성표를 던진 190명의 의원 중 한 명이다. 특검은 지난해 12월3~4일 계엄 당시 추경호 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당 소속 의원들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검은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상욱·김성회·박성준·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경태·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며 당시 국회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주력해왔다.
'조건만남·코인거래' 미끼 강도 늘고 침입강도 줄었다
조건만남(성매매) 등으로 속인 뒤 현금을 강탈하는 유인강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범죄 양상 변화에 맞춰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7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강도 사건 가운데 유인강도 비중은 13.4%로 집계됐다. 2023년 6.9%, 지난해 7.7%에 비해 크게 늘었다.유인강도는 피해자를 속인 뒤 현금 등을 가로채는 수법을 말한다. 성매매나 코인거래 등을 미끼로 피해자를 대면한 뒤 범행을 저지른다.반면 강도사건 중 가장 많은 침입강도는 감소세다.
김해 야산서 벌목 작업하던 50대 바위에 부딪혀 숨져
7일 오전 9시 55분께 경남 김해시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일용직 노동자 50대 A씨가 굴러떨어진 바위에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경찰은 나무가 쓰러지면서 바위가 굴러떨어진 것으로 보고 작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55분께 경남 김해시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일용직 노동자 50대 A씨가 굴러떨어진 바위에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중국인 단체관광객 29일부터 무비자로 최대 15일 간 국내 여행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29일부터 무비자로 최대 15일 간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게 된다.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방한하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자 한시적으로 비자 면제를 시행하는 것이다. 계획에 따르면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내년 6월30일까지 15일 범위 내에서 비자 없이 국내 관광이 가능하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모집하는 전담여행사는 문체부가 지정한 국내 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이 지정한 중국 현지 여행사 중에서 신청을 받아 등록·지정한다. 정부는 불법체류 최소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국내 전담여행사는 입국 24시간(선박 이용 시 36시간) 전까지 관광객 명단을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 등재해야 한다.
경남 사천·남해군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7일 오후 3시를 기해 사천·남해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중국 단체관광객 29일부터 무비자 한국 입국…한시 비자면제
지정 취소 땐 향후 2년간 전담여행사로 지정될 수 없다.비자 신청을 대행하는 국외 전담여행사는 행정제재를 받으면 단체관광객뿐 아니라 일반 비자 신청 대행도 같은 기간 동안 정지된다.아울러 저가 관광과 쇼핑 강요 금지, 이탈 방지 노력에 대한 모니터링과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법무부와 관계부처는 오는 8~19일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련 절차를 안내하고, 15일부터는 법무부 출입국기관에서 전담여행사 등록·지정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10월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관광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관광객 명단을 등록하도록 했다.한편 제주도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기존과 동일하게 30일 동안 무비자 개별·단체관광이 가능하다.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우리나라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세종·금산서 낙뢰로 정전…1천180여세대 불편(종합2보)
6일부터 내린 폭우와 낙뢰로 정전이 발생해 세종시와 충남 금산 등 1천18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야산서 벌목 작업 노동자, 굴러떨어진 바위에 맞아 숨져
7일 오전 9시 55분쯤 경남 김해시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일용직 노동자 50대 A씨가 굴러떨어진 바위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벌목 중 나무가 쓰러지면서 바위가 굴러떨어진 것으로 보고, 작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55분쯤 경남 김해시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일용직 노동자 50대 A씨가 굴러떨어진 바위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릉 재난선포 열흘째…하루 3만t 물 공급해도 저수율 계속 '뚝'
도와 강릉시는 이날 헬기와 해경·해군 함정, 소방차 등을 총동원해 2만9793t의 물을 오봉저수지와 홍제정수장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강릉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상황을 선포한 지 9일째인 7일, 오봉저수지 저수율 하락을 막기 위한 대규모 급수 작전이 계속됐다. 강릉 시민 18만명 생활용수의 87%를 담당하는 오봉저수지 원수 운반급수에는 군부대 차량 400대, 해군·해경 함정 2대, 육군 헬기 5대, 지자체·민간 장비 45대가 투입됐다.
"물이 안 나와요"…'최악가뭄' 강릉, 제한 급수 첫 주말 대혼란
저수조 용량 등 고려해 곳곳서 자체 단수…시, 대책 논의 강원 강릉시가 대규모 수용가 대상으로 제한 급수를 실시한 첫 주말 강릉 시내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졌다. 대수용가는 저수조 100t 이상 보유한 시청, 아파트, 대형 숙박시설 등 124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대상 건물의 제수전을 잠가 물 절약을 유도하고 있다. 한 시민은 "오늘부터 바로 단수된다고 했었나? 물이 안 나와. 단수한다고 방송이라도 해주던가"라며 불안한 마음을 울렸다. 다른 시민은 "갑자기 아파트 단수 방송, 진짜 이제 집에 한 곳도 물이 조금도 나오지 않는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급수 일정과 저수조 용량 등으로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서는 운반 급수가 불가한 건물의 경우 저수조 물 고갈 임박 시 제수전을 다시 여는 방식 등으로 물 공급을 조절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송도국제에코센터 조성해 세계적 생태 힐링 명소 추진
지난해 인천 남동유수지 저어새 섬(인공섬) 272개 둥지에서 477마리의 저어새가 태어났다. 그러나 최근 인천 송도 갯벌에서 조류 개체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저어새가 1300여 마리, 가마우지과 조류는 2176마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 같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조류 대체 서식지’ 조성에 나섰다.송도국제에코센터는 송도 11-2공구 북쪽 연구단지 인근 17만7000㎡ 규모 인공습지에 2030년까지 들어선다. 주거단지가 아닌 연구단지 인근에 조성해 소음에 민감한 조류를 보호한다는 취지다. 한때 송도 갯벌은 세계 3대 갯벌로 꼽힐 만큼 생태적 가치가 높았다.
"물이 안 나와요"…'최악가뭄' 강릉, 제한 급수 첫 주말 대혼란
강릉지역에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급수가 시작된 가운데 7일 강원 강릉시 홍제동의 한 아파트 게시판에 제한급수와 상수도 단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시는 저수조 내 물이 2∼3일 후 고갈되면 급수차를 동원해 운반 급수하기 때문에 당장 단수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첫날부터 소셜미디어에는 '물이 나오지 않는다'라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시민은 "오늘부터 바로 단수된다고 했었나? 나만 못 들었나? 물이 안 나와. 단수한다고 방송이라도 해주던가"라며 불안한 마음을 울렸다. 다른 시민은 "갑자기 아파트 단수 방송, 진짜 이제 집에 한 곳도 물이 조금도 나오지 않는다.
소방청, '최악 가뭄' 강릉에 2차 소방동원령…물탱크차 추가 투입
현장에서 소방 차량을 점검하는 긴급정비지원단도 파견하기로 했다.이번에 추가 투입되는 차량은 부산·대구·대전·울산·세종·전북·경북·경남·창원 등 전국 소방본부 곳곳에서 차출됐다. 이중 급수배수지원차량 1대는 다음날 복귀했다.
'싸왓디!' 서울에서 열리는 타이 페스티벌 [한강로 사진관]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7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싸왓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디스커버 타일랜드'가 열린 가운데 태국 전통 무용 차투라파키 무대가 열리고 있다. 7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싸왓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디스커버 타일랜드'가 열린 가운데 태국 전통 무용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7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싸왓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디스커버 타일랜드'가 열리고 있다.
풀려난 유괴미수범에 학부모 불안…경찰, 구속영장 재신청 고심
경찰은 유괴 미수 일당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 검토에 나섰다. 이씨는 "혼자 하교하는 게 늘 불안해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며 "일단 호루라기를 하나 사서 아이 가방에 넣어줄 것"이라고 7일 에 말했다. 이씨가 거주하는 마포구 '맘카페'에는 "구속영장 기각이 이해가 안 된다", "그들(판사) 자녀들은 다 컸나 보다"라는 비판적 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한 판매업체 대표는 통화에서 "최근 스토킹, 칼부림 등이 겹치며 매출이 10% 정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대전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A씨는 "유괴 미수 사건이 잇따르며 학부모들의 문의가 많아지는 상황"이라며 "등하교 지도를 하기 때문에 학원에 등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폭우·폭염 오락가락 날씨··· 다음 주도 습한 무더위 지속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7일 강원 강릉시 교동에 비가 내리고 있다. 9월 첫 주 주말 내내 전국 곳곳이 흐리고 비가 내린 가운데, 둘째 주에는 습하고 무더운 늦더위가 이어지겠다. 7일 기상청은 8~9일 경남과 제주도·전라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9일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8일 밤부터 9일 오전 사이 전남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낮 기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학교폭력 4년 만에 두 배 폭증…사이버·성폭력도 1000건 늘었다
7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초∙중∙고 학교폭력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학년도 학교폭력 사안 접수 건수는 5만8502건이었다. 사이버폭력은 2023학년도 3422건에서 2024학년도 4534건으로 1000건 이상 늘었다. 가해 학생 소송은 2021학년도 202건에서 2024학년도 444건으로, 피해 학생의 소송은 같은 기간 53건에서 96건까지 늘어났다.
58년 만에 서울서 부활하는 트램…경제성 있을까 [이슈플러스]
58년 만에 트램(노면전차)이 서울에서 기지개를 켠다. 서울시는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위례선 트램 예비주행 시험에 돌입했다. 트램 도입을 두고 낮은 유지 보수비와 지역 상권 활성화, 교통난 해소 등 각종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시는 이달 초부터 약 한 달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시험선 구간에서 위례선 트램에 대한 예비주행시험에 들어간다. 특히 트램은 자동차·버스 등과 도로를 공유하며 운행하는 특성상, 안전 확보를 위한 정교한 시스템 점검이 필수적이다. 시는 예비주행시험을 마친 뒤 올해 하반기부터 본선 구간 종합시험운행을 실시하고 철도 운영기관과 인수·인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한다. 위례선 트램은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8호선 복정역·남위례역까지 총 5.4㎞를 운행한다. 트램은 지붕 위 전깃줄이 없는 무가선 방식이다. 트램은 1899년 서울에 처음 도입돼 1968년까지 약 70년간 운행됐다. 트램 부활을 두고 다양한 전망이 나온다.
김해 야산서 벌목 작업하던 50대 작업자 사망
경찰은 관련자 등 자세한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이다.
미 조지아주 구금자 가족 “단기 출장 현장지원 인력도 구금···영사관도 연락 없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5일(현지시간) 공개한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 불법체류 단속 현장 영상. 이민세관단속국 홈페이지 갈무리 지난 4일(미국 현지 시각)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근로 등의 혐의로 300명 이상의 한국인이 체포됐다. 이들은 손과 발이 쇠사슬로 묶인 채 연행됐다. A씨의 악몽도 지난 5일 오전 동생 B씨가 보낸 휴대전화 메시지 한통으로 시작했다. “이민국에서 단속을 나왔어.” B씨는 당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있었다. 지난 6일 A씨를 전화로 만났다. A씨에 따르면 동생 B씨는 B-1 비자를 받아 미국에 갔다. A씨는 그제야 겨우 한시름을 놓을 수 있었다.
'국민의힘' 겨눈 내란 특검...'소환 거부' 숙제 풀 수 있을까?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국회 계엄해제 의결 방해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조만간 국민의힘 의원들을 소환 조사키로 했다. 김용태 의원은 원내대표실에 있다가 본회의장으로 이동해 표결에 참여했다.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부분 '소명할 의혹이 없다'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상황이다. 이미 조경태·김예지 의원을 제외하고 특검팀의 앞선 출선 요구에 모두 불응했다.특검팀은 의원들이 조사에 불응하면 피고발인 신분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참고인은 출석 의무가 없지만, 피의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 요구를 거부하면 체포 등 강제 수사가 가능하다.
YBM ECC, 베트남 유아 영어교육시장 진출
YBM넷의 유치·초등·중등 전문 영어교육 회사 YBM ECC가 베트남 에듀테크 기업 야호랩투디(Tudy)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베트남 교육시장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YBM ECC의 영어유치부 ‘아이비 키즈’는 이중 언어 발달과 창의적 사고력 확장 교육을 위해 영어 몰입 교육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역대급 '사탐런' 최대 변수로…"대학·학과별 수능 최저 체크"
8일부터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9월 모의평가에서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는 39만1449명으로 전체의 61.3%를 차지했다. 9월 모의평가 기준 1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문제는 사탐런으로 이과 학생들이 수시모집 과학탐구 영역에서 최저 등급을 맞추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다. 진학사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능에서 인문계열은 사회탐구를 포함해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한 비율이 96.1%, 영어를 포함한 경우가 93.5%였다.
종로학원 "정시 SKY 합격선, 인문 259점·자연 266점"
종로학원은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기준으로 주요 대학 학과의 정시 예상 합격선을 예측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인문계열은 서울대 경영대학 282점, 연세대 경영대학 260점, 고려대 경영대학 260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 259점, 서강대 경영학부 259점으로 예상됐다.
"수능은 체력·정신력까지 보는 종합전형"
‘두 달 남짓한 기간에 어떻게 점수를 올릴 수 있을까.’ 많은 수험생의 고민이다. 시험이 장시간 이어져 당일 컨디션이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국어·수학·영어 시험이 치러지는 시간대에 해당 과목을 공부하는 방식이다. 시험 시간에 맞춰 집중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오인경(이하 오)=문제를 풀고 며칠 뒤에야 채점하는 학생이 의외로 많다. 스스로 점검하기 어렵다면 멘토를 활용하는 게 좋다. 하루 공부 내용을 기록해 학교나 학원 선생님에게 보여주면 빠르고 정확하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독서 영역이 그렇다. 지문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나는 연상법을 활용했다. 개념은 알지만 문제풀이에 적용을 못 하는 학생은 개념별 유형 문제로 학습하는 게 효과적이다. 하교 시간은 곧 수능 시험이 끝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낮잠이 습관이 된 학생은 수능 당일 오후에 집중력이 확 떨어질 수 있으니 미리 교정하는 게 좋다.오=‘나만의 행동강령’을 만들었다.
尹·文두 전직 대통령의 형사재판 [이주의 재판일정]
이번 주(8~12일) 법원에서는 두 전직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열린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이 예정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 특혜 의혹’ 사건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는 국민참여재판 신청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열린 첫 준비기일에도 출석하지 않았다.문 전 대통령 측은 지난달 29일 ‘국민참여재판 의사 확인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이미 6월 1차 준비기일에서 구두로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지만, 이번에는 정식 서면으로 확인한 것이다. 변호인단은 첫 준비기일에서 “검찰의 뇌물죄 대가관계를 기초로 한 증인·증거 신청에 동의할 수 없고,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심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대가로 문 전 대통령이 이 전 의원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에 임명했다는 것이 검찰의 주장이다.
서남부 '극한 폭우' 군산 300㎜…침수·정전·대피 등 피해 속출
특히 군산에는 시간당 152㎜의 폭우가 내려 1968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강한 비가 쏟아졌다. 충남 서천에서도 시간당 137㎜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내렸다. 갑자기 쏟아진 비로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의 열차 운행이 3시간 40분가량 중단되고, 산사태 위험 지역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 '역대 최강 폭우' 군산 시간당 152㎜…서천도 시간당 137㎜ 기록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군산시 내흥동 인근에는 직전 한 시간 동안 152.2㎜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강한 비다. 이번 극한 호우로 군산은 '역대 가장 강한 비' 기록을 경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군산시 내흥동 인근에는 직전 한 시간 동안 152.2㎜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강한 비이자 1968년 군산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시간당 강수량이다. 비는 이날 오후 9시까지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에도 오전 5시10분 완주군 만경강 용봉교 지점, 오전 6시20분 완주군 만경강 삼례교 지점, 오전 6시30분 전주시 서천교 지점에 잇따라 홍수주의보를 발효했다. 전주시는 이날 오전 8시8분 폭우로 만경강 수위가 오르자 전주시 덕진구 송천2동 진기들 권역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폭우로 전라선 익산-전주 일부 구간 선로가 침수되면서 이날 오전 6시 25분부터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3시간 40분 만인 오전 10시 운행이 재개됐다.
강릉, 제한급수 첫 주말 혼란..."물 끊기나요?"
가뭄 장기화로 '재난 사태'를 맞은 강원 강릉시가 대규모 수용가 대상으로 제한 급수를 실시했다. 첫 주말 강릉 시내 곳곳에서는 물 공급 문제로 혼선이 빚어졌다.7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부터 홍제정수장 급수구역 대규모 수용가(대수용가)를 대상으로 제한 급수를 실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숙박시설 관계자들은 제한 급수 시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애로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답했다.이날 오후 3시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2.6%로 전날보다 0.3%p 더 내려간 상태다.
서남부 '극한 폭우' 군산 300㎜…침수·정전·대피 등 피해 속출
특히 군산에는 시간당 152㎜의 폭우가 내려 1968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강한 비가 쏟아졌다. 충남 서천에서도 시간당 137㎜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군산시 내흥동 인근에는 직전 한 시간 동안 152.2㎜의 폭우가 쏟아졌다. 서천 역시 이날 오전부터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 또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4시 10분을 기해 만경강 인근의 전주시 전주천 미산교 지점에, 오전 5시에는 완주군 소양천 제2 소양교 지점에 각각 홍수주의보를 내리고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에도 오전 5시10분 완주군 만경강 용봉교 지점, 오전 6시20분 완주군 만경강 삼례교 지점, 오전 6시30분 전주시 서천교 지점에 잇따라 홍수주의보를 발효했다. 전주시는 이날 오전 8시8분 폭우로 만경강 수위가 오르자 전주시 덕진구 송천2동 진기들 권역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폭우로 전라선 익산-전주 일부 구간 선로가 침수되면서 이날 오전 6시 25분부터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3시간 40분 만인 오전 10시 운행이 재개됐다. 충남에서는 58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단독]특검, 건진 기소 전 마지막 조사…혐의 다지기 '총력'
김건희 씨의 '통일교 청탁 의혹' 당사자로 알려진 건진법사 전성배 씨. 오는 8일 전씨의 구속 기소를 앞두고 혐의 다지기에 총력을 다하는 모양새다.7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건희 특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건진법사 전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즉, 윤씨로부터 청탁성 물품과 관련 요구를 받은 적은 있으나 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하진 않았다는 것이다.
경남 사천·남해군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사천·남해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7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순천 등 전남 4곳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순천·광양·고흥·장흥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7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권성동 체포동의안·한학자 총재 소환···이번 주 통일교 청탁 수사 주요 기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유착 의혹을 규명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통일교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유착되어 있다는 의혹을 수사하면서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이었던 윤영호씨, ‘건진법사’ 전성배씨, 권성동 의원의 역할을 면밀히 살폈다. 김 여사의 공소장엔 먼저 구속기소된 윤씨가 권 의원을 통한 윤 전 대통령 측과의 소통 창구와 전씨를 통한 김 여사와의 창구 등 ‘투트랙’을 만들기로 했다고 명시했다. 또 윤씨가 한 총재, 총재 비서실장 정모씨와 공모해 권 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윤 전 대통령의 통일교 행사 참여 등을 요청한 것으로 의심한다. 한 총재는 20대 대선을 앞두고 윤 전 대통령 지지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 의원은 대선 후 윤씨와 윤 전 대통령의 1시간 독대를 주선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인천 장봉도서 실종 50대 낚시객 숨진 채 발견(종합)
인천 장봉도에서 낚시를 하다가 실종된 50대 남성이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특검 출석 김종민 “국힘 의원들, 본회의장 왔다갔다 어수선했다” [3대 특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별검사팀(특검 조은석)이 7일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 방해 의혹 참고인으로 무소속 김종민 의원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김 의원은 7일 오후 1시50분쯤 내란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했다. 특검은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 등이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에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로 바꾸는 등의 행위로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고의로 방해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김 의원은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에 참여한 의원 190명 중 한 사람이다.
노원구 아파트서 불…방화 용의자 현장서 사망 추정(종합)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노원구 공릉동 아파트 화재로 1명 사망···“방화 가능성도 열어둬”
서울 노원소방서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0시4분 노원구 공릉동 13층 아파트의 5층내부에서 불이 났다. 이웃 주민 80여명도 대피했다. 피해자는 목을 다쳐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며 이날 오전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도, '최악가뭄' 강릉 수자원 확보 총력…도암댐 활용 논의
정선·영월, 비상 방류에 이견 없어…지휘부, 가뭄 끝날 때까지 2청사 근무 강원특별자치도는 7일 강릉 제2청사에서 도암댐 용수 사용 등 강릉 수자원 확보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릉과 20㎞가량 떨어진 평창군 대관령면 도암댐의 용수 활용 가능 여부가 테이블에 올랐다. 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댐 인접 지자체인 정선군과 영월군은 비상 방류에 대해 "이견이 없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군별 급수차 추가 지원, 지하수 관정 탐사 등 수자원 확보 방안도 논의됐다.
충남·전북에 296mm 물폭탄... "하루 만에 1년치 비 내렸다"
충남과 전북, 전남 서남부 지역이 7일 밤새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침수와 정전 피해가 속출했다.군산에는 시간당 152mm의 극한 호우가 내려 1968년 기상관측 시작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올해 최강 강수량이자 1968년 군산 기상관측 개시 이래 최대 시간당 강수량이다. 군산 문화동 한 아파트는 기계실 침수로 정전·단수 피해가 발생했다.충남에서는 58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신한대, 합숙형 국제유학생 캠프 'UON 가을학기 스페셜' 개최
또, 캠프 마지막 날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와의 토크쇼, E-스포츠 경기, 시상식이 진행되며 행사는 마무리 됐다.
‘극한폭우’ 군산, 허벅지까지 물에 차…‘극한가뭄’ 강릉은 단수·2차 국가동원령
7일 새벽 전북 군산시 나운동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홍주연 씨(57)는 시간당 150㎜가 넘는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당시 상황을 이렇게 전했다. 작년에도 비 피해로 집기를 버리고 새로 샀는데 또 같은 상황을 겪게 됐다”고 고개를 떨궜다.밤사이 전북 곳곳에 시간당 100㎜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면서 상가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군산에서는 ‘200년에 한 번 올 법한’ 극한 호우가 관측됐다. 반면 강원 강릉은 심각한 가뭄으로 2차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극단적인 날씨가 이어졌다.전북도와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군산시 내흥동에는 6일 오후 11시 57분부터 1시간 동안 152.2㎜가 내렸다. 익산·김제 등에도 시간당 100㎜ 안팎의 비가 내렸다. 전북도 재난안전본부에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상가 85개동과 주택 74곳 등 160여 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더센특검법·특별재판부'로 공세수위 높이는 與...특검에도 도움될까[법조인사이트]
수사기간 연장과 인력 보강, 특검만을 위한 특별재판부 설치가 골자다. 특검팀은 일단 인력 보강에는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수사기간 연장과 특별재판부에 대해선 고심하는 모양새다. 특히 최근 내란 특검팀이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기소를 이어가고 있어 공소 유지로 인한 검사 이탈도 계속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일단 내란 특검팀은 수사 인력 확대와 기간 연장에 긍정적인 모양새다.하지만 특검팀에게도 부담은 작용하고 있다. 1심 의무 중계 사항과 내란 특별 재판부 설치법이 이유다. 내란과 외환 혐의 중 군사 기밀이 관여돼있는 부분이 상당수 있어, 재판 공개 중계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인지 사건 증가와 공소유지로 인한 검사 제외로 인력 추가가 시급했다. 인력 보강으로 급한 불을 끄게 될 특검팀은 일단 수사 기간 연장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특검 추가 연장으로 수사 타임라인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원하던 수사 기간 연장이 이뤄졌으니, 인력 보강에 대해선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법조계에선 특검이 사면초가에 놓였다고 평가했다.
서울 노원구 아파트 화재, 방화 유력 용의자 사망 추정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목욕은 커녕 머리도 제대로 못감아”···‘극한 가뭄’에 고통 커지는 강릉주민들
“눈.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는 지난 6일부터 일부 아파트 단지와 대형 숙박업소에 대한 제한급수에 들어갔다. 강릉시 홍제동의 한 아파트에서도 지난 6일부터 단수가 반복되며 혼란이 빚어졌다. 이 아파트의 60대 입주민은 “어젯밤부터 오늘 오후까지 두 차례에 걸쳐 7~8시간가량 단수가 반복돼 점심 준비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200t급 저수조를 갖춘 교동의 한 아파트에서도 이날 낮 12시 40분쯤부터 2시간여 동안 수돗물 공급이 끊어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7일 강원 강릉시 왕산대기교차로 인근에 설치된 교통통제소에서 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오봉저수지로 향하는 일반 차량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홍제정수장은 강릉지역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는 대규모 정수시설이다. 당초 각 아파트에서 저수조에 비축한 물이 2∼3일 후 고갈될 것으로 예상하고, 8일 이후 소방차와 급수차 등을 동원해 물이 떨어진 곳에 운반급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리 저수조에 물을 충분히 담아두지 못한 아파트에서 이틀 연속 단수 사태가 빚어지면서 항의가 이어지자 급수공급 밸브를 한시적으로 다시 열기도 했다. 시민들은 특히 단수 시점을 예측할 수 없다는 점에서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강릉지역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제한 급수 조치 전후로 단기 이사나 전학을 고려하고 있다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지역 경제도 타격을 입고 있다.
올해 소아청소년과 의사 수 처음으로 감소··· 개원 의원 10곳 중 8곳 “피부과 진료하겠다”
매년 조금씩이나마 늘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올해 들어 감소세로 전환됐는데, 올해 동네의원을 개설한 일반의의 80% 이상이 진료과목에 ‘피부과’를 포함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7월 현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모두 6438명이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올해 들어 처음 감소세로 전환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를 보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2013년 5051명에서 매년 100~200명씩 증가해 2021년에는 6000명을 넘겼다. 이후 소폭이나마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6467명까지 늘었으나, 올해 들어 6438명까지 줄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를 보면, 소아청소년과는 전체 모집 인원 총 770명 가운데 13.4%(103명)만 선발됐다.
바른-린 합병 추진…중대형 로펌 '합종연횡' 불붙나
국내 로펌업계 10위 법무법인 바른과 13위 린이 합병을 추진한다. 지난 7월 합병한 LKB평산에 이어 주요 로펌 간 ‘짝짓기’가 또 한 차례 성사될 것이란 관측이다. 합병 여부와 관련한 총의가 수렴되면 이르면 다음달 대외에 향후 절차와 계획을 공개할 방침이다.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액 기준 지난해 바른은 1064억원, 린은 373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린과의 합병 카드는 판도를 뒤집기 위한 ‘승부수’인 셈이다. 약 2년 전 린과의 합병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동인, 최근 해광과 합병을 추진하다가 철회한 대륙아주 등의 후속 행보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강릉 용수 공급 위해 도암댐 수문 여나?...인접 시군 비상방류 이견 없어
이날 회의에서는 강릉시를 제외한 17개 시군에서 급수차 100대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으며 지하수 관정 개발과 관련, 강릉시는 전문가 검증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는 도암댐 용수 활용 가능 여부, 시군별 급수차 추가 지원, 지하수 관정 탐사 등 현장에서 필요한 대책들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 “휴일이지만 도청 전 간부와 시군 부단체장이 강릉 2청사에 모였는데 앞으로 도청 지휘부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제2청사에서 근무하며 현장을 지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건희특검, 건진법사 전성배 구속 후 6차례 소환…내일 기소 방침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7일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지난달 21일 구속된 이후 6번째 조사다.법조계에 따르면 전 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특검팀은 오는 8일 전 씨를 구속 기소한다는 방침이다.
"지켜볼 수만은 없어"…운반급수 버팀목 자처한 퇴직 소방관들
이들은 주 임무는 정수장에 도착한 소방차에 호스를 결합하고, 물이 원활하게 분사될 수 있도록 호스를 정리하고, 급수에 이상이 없는지 지켜보는 일이다. 이진호(67) 회장은 "호스 결합도 훈련받지 않은 일반 시민이나 공무원들이 할 수 없다"며 "퇴직소방관들이 절실하게 필요한 현장"이라고 말했다. 급수 지원 초기에는 소방관들 혹은 재향소방동우회원들이 대신해서 호스를 잡고 물을 뿌렸다. 이에 재향소방동우회는 버팀목과 끈, 철사 등을 이용해 호스를 정수장 펜스에 고정했다. 이 회장은 "처음 며칠은 손으로 잡고 분사하느라 애먹었다. 회원 김남용(67)씨는 "집에 있으니 물을 쓸 때마다 마음이 불편했다"며 "나와서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전국에서도 최고 많은 재난업무 현장을 겪었지만, 이런 급수 지원은 처음"이라며 "강릉이 이렇게 물이 부족한 곳인 줄 몰랐다"고 했다.
강원서 건물·차량화재 잇따라…인명피해는 없어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인해 차 한 대가 모두 불에 타 소방 당국 추산 33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전 10시 4분께 횡성군 둔내면 한 민박집에서도 보조배터리 열폭주로 추정되는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으나 297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테니스장 등 서울 공공예약 매크로 차단 솔루션 적용
서울시가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 매크로 차단 솔루션을 도입한 결과 한 달 만에 13만 건의 부정 접속을 걸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 한 달 만에 전체 접속 483만 건 중 2.7%에 해당하는 13만 건의 매크로 접속을 탐지해 차단했다.
추석 앞두고 16일 서울사랑상품권 2700억원 발행
서울시가 추석을 앞두고 서울사랑상품권 2755억원어치를 발행한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자치구별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발행된 상품권은 해당 자치구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페이백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발행 일정은 자치구별로 다르다.
교육부, 8일부터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 운영
신고 대상은 대학(원), 중·고교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고자 하는 행위다.
'서울영화센터' 놓고 영화계·서울시 갈등…"전임시장 약속" vs "복합공간 더 효율적"
오는 11월 서울 충무로에 문을 여는 복합문화공간 서울영화센터(조감도)를 두고 영화계와 서울시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시가 논의 없이 명칭과 용도를 서울영화센터로 바꿔 애초 합의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임인 박원순 시장이 고전·독립·예술영화 전용 상영관을 건립하겠다고 한 약속을 근거로 “명칭과 용도를 원안대로 돌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전·독립영화 상영과 교육, 기록을 전담하는 시네마테크 고유 기능이 필요하다는 논리다.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취임 후 사업 방향을 서울영화센터로 바꿨다.
군산은 물난리, 강릉은 가뭄…뉴노멀 된 이상기후
< 물에 잠긴 도로 > 지난 6일 밤 폭우가 쏟아진 전북 군산시 도로 곳곳에서 차량 여러 대가 침수돼 있다. 7일 새벽까지 군산에는 시간당 1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렸다. 뉴스1 < 살수차까지 동원 > 7일 최악의 가뭄에 따른 재난이 선포된 강원 강릉시의 한 하천에서 운반 급수에 동원된 살수차들이 줄지어 취수하고 있다. 강원 강릉에서는 수도꼭지를 틀어도 물 한 방울 나오지 않는 반면 전북 군산과 충남 서천에선 200년에 한 번 오는 기록적 폭우에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겼다. 지난달 30일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릉은 전날부터 일부 지역에 단수 사태가 이어졌다. 이들 물탱크차는 8일부터 강릉 연곡면 강북공설운동장에 집결해 급수 지원에 나선다.서해안에는 시간당 150㎜가 넘는 극한 호우가 내렸다. 도로 곳곳이 침수돼 차량 수십 대가 물에 잠겼고, 상가와 주택 등 내부에도 흙탕물이 들이닥쳤다. 7일 새벽 군산에는 시간당 152.2㎜의 기습 폭우가 쏟아졌다. 서천에서도 시간당 137㎜가 관측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기준 폭우 관련 출동은 199건이다.
1세대 인터넷 방송인 '대도서관' 나동현씨 사망
이후 주 활동 무대를 아프리카TV에서 유튜브 등으로 옮겼다.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사망 당시 약 144만 명이었다.
[속보] 검찰청 없앤다…공소청·중수청 신설 기소·수사 분리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검찰청 폐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등을 포함한 정부조직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인 가운데 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검찰청 폐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등을 포함한 정부조직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인 가운데 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검찰청 폐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등을 포함한 정부조직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인 가운데 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속보] 검찰청 역사 속으로…공소·중수청 시대 연다
77년간 수사와 기소를 독점한 검찰이 역사적 전환점에 섰다. 중수청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설치하되 시행 시기는 내년 9월로 1년간 유예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수백여 검찰 수사관 중 상당수가 중수청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2000여 검사 중 ‘특수통’이 얼마나 따라갈지는 미지수다.법무부 산하인 공소청은 기소와 공소 유지만 담당한다. 영장청구권은 여전히 검사 독점이다. 1989년 정부가 합동참모의장을 국방참모의장으로 변경하려다가 헌법상 명칭이 명시돼 있다는 이유로 무산된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비대해진 행안부와 경찰력 견제 장치로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이 중 기소된 64만 명(구공판 20만 명, 구약식 43만 명)과 불기소 처리된 37만 명 대부분이 검찰의 보완수사를 통해 최종 처분이 결정된다. 박범계 의원은 “공소 유지에 필요한 범위에서 보완수사는 가능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강경파는 완전 폐지를 고수하고 있다.
검찰 '최후보루' 보완수사권에 사활…"수사지연·재판차질 우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결정된 정부조직법에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여부가 담기지 않은 가운데 향후 이를 두고 여당과 야당, 검찰과 경찰 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사건 접수부터 보완수사를 거쳐 최종 처분에 이르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4년새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런 가운데 검찰의 보완수사권마저 폐지된다면 경찰과 보완수사 요청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사건 처리가 계속해서 지연되고, 특히 시간적 제약이 있는 구속 사건의 경우 부실 수사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금도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해서 사건이 경찰로 내려가면 사건번호가 새로 부여된다.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한 사건은 그대로 종결되기 때문에 수사 결론이 잘못됐다 하더라도 바로잡을 방법이 없는 것이다. 한 검찰 고위 간부도 "불기소하면서 '경찰의 수사 부족으로 혐의가 입증되지 않아 불기소 처분했다'고 적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검찰 내부에서는 보완수사권 폐지가 수사 단계뿐 아니라 기소 이후 재판에서의 공소 유지 역량 저하로 직결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한 검찰 고위 간부는 "기소 후에도 보완수사 요구가 되풀이된다면 재판 진행에도 차질이 생길 뿐 아니라 무죄가 선고될 경우 책임질 주체도 없어진다"고 말했다.
'행안부 산하' 중수청…권한집중·노하우 상실 등 우려 여전
신설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은 행안부 산하에 설치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7일 정부와 여당이 발표한 정부 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기소와 공소 유지를 전담하는 공소청은 법무부에, 중대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중수청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각각 설치된다. 현재 검찰청은 수사 기능이 사라진 채 공소청으로 바뀌고 새로 신설되는 중수청이 수사 기능을 넘겨받는 방식이다. 현행 법률 체계상 행안부 장관은 경찰청의 중요정책 수립이나 인사 임명 제청권 외에 구체적 사건에 관한 지휘·감독권을 행사하지 못한다. 여당 안 역시 행안부 장관은 중수청의 구체적 사건에 대해 지휘·감독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법무부 장관이 일반적으로 검사를 지휘·감독하고, 구체적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총장을 지휘·감독하도록 한 현행 체계와 결정적으로 다른 부분이다. 경찰청과 국가수사본부에 더해 중수청까지 행안부 산하로 편입되는 경우 행안부 조직의 권력과 규모가 지나치게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검찰 조직의 수사 노하우와 인프라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해외 사례를 살펴봐도 수사 업무를 맡는 사법경찰관은 법무부 또는 관련 부처에 소속된 경우가 일반적이다.
李정부 첫 정부조직 개편안 발표…기재부 쪼개고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 검찰청 폐지
이재명정부 첫 정부 조직 개편안이 나왔다. 첫 번째, 경제 정책 수립·조정과 세입, 세출 등 기능이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분리 개편하겠습니다. 아울러, 「재정경제부」는 경제 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금융, 공공기관 관리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재정경제부 장관이 경제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국내 금융과 국제 금융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금융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의 국내금융 기능을 「재정경제부」로 이관하겠습니다. 세 번째,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환경부를 「기후에너지환경부」로 개편하겠습니다. 이에 일관성 있고 강력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능을 통합하여 「기후에너지환경부」로 개편하겠습니다. 네번째, 방송정책 기능을 일원화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하겠습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진흥 정책 기능을 방송 관련 기능을 총괄하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이관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검찰청을 폐지하고, 중대범죄 수사 기능을 전담하는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 제기·유지 기능을 전담하는 「공소청」을 신설하겠습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정책을 전담하는 제2차관을 신설하여, 소상공인 지원·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겠습니다. 아홉 번째, 국가통계의 총괄·조정 및 통계데이터 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통계청을 국무총리 소속 「국가데이터처」로 승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