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사회 2025-09-09

‘곽튜브’ 곽준빈, 아빠 됐다…비연예인과 10월 결혼 발표

10월에 바로 결혼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5월로 준비를 했었는데 최근에 내가 아빠가 되는 더 큰 축복이 찾아와서 결혼식을 앞당겨 10월에 하게 됐다”고 임신 소식을 함께 전했다.이어 “어릴 때부터 내 가족, 아버지에 대한 로망이 컸다, 나도 좋은 부모님 밑에서 자라 좋은 남편과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었는데 '이 친구와 함께라면 결혼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곽튜브의 소속사인 SM C&C 역시 이날 공식입장에서 "곽준빈이 오는 10월 결혼을 하게 됐다"라며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연인으로서 신뢰와 사랑을 쌓아 오며 평생의 동반자가 되길 약속했다"라고 밝혔다.이어 "결혼을 준비하던 중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라며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이기에, 두 사람이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드린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여러 이유로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행정직원 출신인 곽튜브는 해외여행 유튜버로 이름을 알리며 구독자 210만명을 모았다.이후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EBS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등에 출연했다.



"싱글맘 딸, 새 인생 살아"…손녀 친딸로 만들려는 조부모

사연자 A씨에 따르면 딸은 학창 시절 내내 속을 썩이더니 혼자 아이를 낳아서 집으로 돌아왔다.A씨 딸은 아이를 낳은 후 심리 치료도 받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더니 이제는 취직을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딸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젊은 나이"라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A씨 부부는 딸에게 "인생을 다시 시작해라. 아이는 우리가 키우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5년 동안 손녀를 친자식처럼 키워왔다. 손녀는 A씨 부부에게 '엄마, 아빠'라고 부르고, 친모인 딸은 '언니'라고 부른다.



수업 중 책상에 올라가 춤추고 노래한 학생…격분한 강사, 의자 던졌다

그러자 A씨는 B군에게 "앞으로 나오라"고 지시했고, 이에 불응한 B군은 교실 밖으로 달아났다.A씨는 의자를 들고 쫓아가다 B군을 향해 던졌으나 다행히 몸에 맞지는 않았다. 이날 발생한 사건은 학생들이 휴대전화로 촬영해 SNS 등에 올리면서 외부에 유포됐다.학교 측에서는 영상 유포를 차단하는 한편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 군데서 동시에 지시받는 산불진화대…패러다임 바꿔야[기후로운 경제생활]

우리나라에서도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불 규모와 피해가 날로 심각해지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은 산불 예방과 산림 관리 방안을 전문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이에 따라 국회에서도 관련 토론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대응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와 이선주 그린피스 캠페이너 함께 모시고 문제에 대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이선주, 윤순진> 안녕하세요.◆ 최창민> 오늘 산불 대책을 얘기하는 자리에 같이 나오시게 된 배경이 있을까요?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선주> 저희가 기후재난 대응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산불 피해 현장에서의 캠페인 활동들을 지속하고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이재민분들과 관계자분들을 만나면서 산불과 관련된 대응 체계 및 제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서 당장 지난주에도 강원도 삼척에서 산불이 발생했어요. 여름에 이렇게 큰 산불이 난 건 제 기억이 거의 없는데요. 이 소식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선주> 산불이 연중화되고 있는 것은 기후위기에 따른 변화의 흐름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산불 예방책들이 입산자와 관련한 예방책들을 중심으로 세워졌었어요. 그런데 지금 기후위기로 산불이 대형화되고 연중화되면서 예방책 또한 기후위기 대응에 관한 구조적인 관점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윤순진> 이제는 기후위기 시대에 접어든 상태거든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나라는 여름에 장마가 길었어요. 비가 안 와서 지금 굉장히 문제인데 대표적으로 요새 강릉이 문제가 되고 있죠.아까 진화에 30시간이 걸린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한 번 발생하면 규모가 너무 커져요. 왜냐하면 산에 있는 여러 가지 것들이 떨어져서 마르면 그것을 연료라 부르는데 고온 건조 상태가 지속되면서 그 연료가 더 말라버리고 있어요. 불씨가 예전과 똑같이 떨어져도 훨씬 더 빠르고 넓게 확산된다는 거죠. 그래서 그런 걸 고려한 재난 관리 시스템을 갖춰야 된다는 거예요.◇ 이선주> 그린피스에서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그와 관련한 상관관계를 밝히는 과정에 있어요. 산업화 이전보다 이후에 산불 위험 일수가 더 길어지고 앞당겨졌으며 산불이 강화되기도 했다는 연구 역시 진행했어요. 물론 불이 난 자체는 기후 변화 탓이 아닌 경우가 많죠. 기후 변화 때문에 발생하는 불도 있긴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인간에 의한 실수가 대부분이거든요. 기후 변화 자체가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기후 변화가 배경 요인으로 작용해서 문제를 재난급으로 더 키워버린다는 겁니다. 기후 변화 때문에 산불이 났으니 기후 변화로 모든 책임을 돌리고 담당자는 아무 잘못이 없다는 말이 아니에요. 기후 변화가 야기하는 복잡한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그에 걸맞은 대응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거죠.◆ 최창민> 네. 말씀을 들어보니까 산불이 인간의 실수로 만들어지더라도 기후재난으로서 구조적인 대응, 즉 대책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경각심이 드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문제들이 섞여 있는 것 같은데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요?◇ 윤순진> 글쎄요. 저는 산불 전문가나 공학적 전문가는 아닙니다. 그때 기후 변화 시대에 산불의 속성이 달라지고 있어 기후 변화를 염두에 두고 대응해야 한다는 언급은 있었지만 그걸 체계적으로 반영한 방식은 그 안에 제대로 녹아 들어가 있지 못했어요. 그렇지만 행정안전부에 재난 대응 표준 지침이 있고 재난에 있어서는 그곳이 중심이 되어 대응하는 방식이 꾸려져 있어요. 그렇지만 어찌 됐든 산불을 주관하는 최상위 기관은 산림청이에요.예를 들어 산불이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발생하면 그 기초지자체장이 일단은 현장에서 대응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중앙집중적인 관리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중앙에서 하나의 목소리가 내려오지는 않는 거예요. 현장에 있는 사람이 그 하나의 목소리에 따라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그게 부족한 것 같아요.◇ 이선주> 말을 좀 더하자면, 지자체의 역량은 산불이 꺼지고 나서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지역 주민들의 고통과 피해는 산불이 꺼지면서 함께 꺼지는 게 아니라 그때부터 새로운 시작입니다. 지자체의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한 분권화를 말하는 거예요. 그리고 재난에 빠르게 대응하는 데 급급할 게 아니라 상시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갖춰 나가며 더 구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최창민> 네. 말씀을 들어보니까 산불이 발생한 순간 나타나는 문제는 이전부터 이어져와서 이후에도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 장비도 노후화되지 않고 더 제대로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되고 예방적인 설비도 갖춰질 수 있는 거에요.◆ 최창민> 네. 말씀하신 것은 결국 관리 체계가 일원화될 필요가 있다는 거죠. 그 분들은 이 방향이 어디에서 어디로 갈 건지 등을 예측해서 대응할 수 있다는 거죠. 문제는 산림청이 전국에 걸쳐서 산불진화대원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닙니다. 국유림관리소 32개 지점에만 산림청이 동원할 수 있는 산불진화대가 있는 거예요.반면 소방청 같은 경우에는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소방시설이 다 있고 인력도 풍부해요. 이런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거죠. 그래야만 적극적이고 신속하며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창민> 산불 특위가 지금 국회에 마련되어 있고 아마 10월까지 기한을 두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농무부 산하에 있지만 이 기관에 농무부만 들어가 있는 게 아니라 여러 연방 부처에서 파견을 와요. 문제가 발생하면 파견 나온 사람이 자기 소속 원 부처와 긴밀하고 원활하게 의사소통하면서 여러 가지 자원들을 즉각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고 협력이 빠르게 일어날 수 있는 거죠. 산불이 기후재난이 되면서 확실히 일원화되고 상설 기구가 마련될 필요성에 대해 잘 말씀해 주신 것 같습니다. 예방과 완화라는 게 구체적으로는 어떤 활동들일까요?◇ 윤순진> 우리나라도 산불 예방에 관심을 두죠. 영어로 Mitigation이라고 되어 있는 걸 저희가 완화라고 번역했습니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그 사회가 회복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그런 상태를 말하거든요. 이제 산불은 피할 수 없습니다. 적응해야 돼요. 적응한다는 게 불이 나는 것에 대한 적응을 말하는 게 아니죠.



[단독]'무속 논란' 김건희, 김장환 목사에 '제자훈련' 받아와

통일교로부터 청탁 해결 명목으로 고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건희씨가 지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극동방송 이사장이자 한국 기독교계 원로인 김장환 목사와 여러 차례 만나 성경공부를 하는 등 깊은 친분 관계를 유지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9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건희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된 20대 대선을 3~4달 앞둔 시점부터 잦게는 주에 1회씩 김 목사의 사무실을 찾아 기도를 받고 성경공부를 하는 등 일종의 제자훈련을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채해병 사건 발생 이후인 2023년 7월에서 9월 사이 김 목사가 윤 전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임 전 사단장 등과 여러 차례 통화한 내역을 확보해 사건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단독]"총 맞을 수 있다는 생각하고 계엄해제 표결 참여"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윤창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지난해 12월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내로 진입하려는 계엄군과 저지하려는 시민 및 국회 관계자들이 대치하고 있다. 박종민 '국회 계엄해제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총에 맞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계엄해제 표결에 참여했다"는 여당 의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생명을 위협받는 순간에도 국회의원으로서 책무를 다했다는 것이다. 실탄을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보관함이 촬영된 사진이었는데, 이를 본 의원들은 "이렇게 있다가는 총을 맞겠다"며 두려움이 심화했다고 한다. 특히 특검은 당시 국회 본청에 있었지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머물렀던 8명의 의원들을 대상으로 불참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검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계엄해제 절차를 알고 있었음에도 표결에 불참한 의도가 무엇인지, 다른 의도를 갖고 불참한 것은 아닌지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나이가 장벽이다"..과학고 자퇴 후 근황 알린 12살 'IQ 204' 영재소년

영국의 고등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다만 백군은 옥스퍼드대학교 입학에 ‘나이’가 장벽이라고 했다.MAT는 영국 대학들이 수학 및 관련 전공 지원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입학 수학 시험이다. 그는 당시 멘사 기준 IQ 204를 기록하며 상위 0.0001%의 영재로 이름을 알렸다.이후 월반을 거듭하며 지난 2023년 서울과학고에 입학했지만, 학교폭력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호소하며 자퇴한 바 있다.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다"..故오요안나 모친, MBC 앞에서 단식 농성 돌입

얼마나 살려고 노력했는지 모른다”며 “제가 그만두라고 했는데도 꿈이 있어서 끝까지 하겠다고 했다. 그런 아이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그런데 책임지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고 했다.이어 "오요안나가 떠난 지 1년이 다 되어 간다. 1주기 전에 문제를 해결하고 더 이상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해달라”고 했다. 이들은 MBC 사장의 공식 사과와 기상캐스터의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인의 1주기인 오는 15일 같은 장소에서 추모 문화제도 열린다.한편, 2021년 MBC에 입사한 고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과학고 자퇴 'IQ 204' 영재 백강현 근황…"옥스퍼드대 지원"

IQ 204의 영재 소년 백강현(12)군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 지원한다고 밝혔다.지난 6일 백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옥스퍼드대학교 컴퓨터 과학과에 합격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백군은 지난 1년 반 동안 영국 유학 준비를 해왔다고 한다.백군은 “인터내셔널 A레벨 시험공부를 해왔다. 백군은 “시험을 잘 봐서 인터뷰 초대를 받는다면 12월 초순에서 중순 사이에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옥스퍼드대학교 인터뷰 면접을 보게 된다”고 했다.



"곗돈 빌려주면 갚을게" 1억6000만원 가로챈 50대 징역형

A씨는 지난 2018년 5월경부터 2022년 11월경까지 피해자 B씨로부터 총 64회에 걸쳐 1억6520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를 대신해 곗돈을 납부할 의사도, 능력도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권소영 판사)은 지난달 28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57)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어린 두자녀 살해 후 여행가방 방치..韓여성 재판, 뉴질랜드서 3년만에 시작

인터폴이 적색수배를 내린 상태였다. 뉴질랜드 당국은 11월 이씨를 송환해 구속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이씨는 뉴질랜드로 이주해 뉴질랜드 시민권을 얻었다.이씨는 2023년에도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원래 지난해에 재판이 예정됐지만 연기됐고 이번 재판은 약 4주간 진행된다.검찰은 40명의 증인을 불러 범행 정황을 입증할 계획이다.



유흥주점서 술값 안 내고 도주…사기·절도 상습범 징역형

이후 B씨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카운터 위에 놓여 있던 현금 20만원을 가져간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같은 달 또 다른 유흥주점에서도 동일한 수법을 반복했다. A씨는 대금을 낼 것처럼 행세하며 주문을 한 뒤 시가 23만원 상당의 주류와 안주를 제공받았다.



21억 복권 당첨됐는데 “오히려 덤덤했다”…후기 화제된 이유

A씨는 "믿기지 않아 자고 있던 딸을 깨워 다시 확인했고 함께 기뻐했다"고 말했다.A씨는 집을 사는 데 당첨금을 보탠 뒤, 남은 금액은 대출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연금복권 720+는 보통 1세트당 5장으로 판매되며 조 번호와 숫자 6자리를 포함한 총 7자리를 맞히는 방식이다.만약 모든 조를 같은 번호로 구매해 당첨될 경우, A씨처럼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된다.1등은 20년간 매월 700만원씩, 2등은 10년간 매월 100만원씩 당첨금을 수령하게 된다.이에 따라 A씨가 향후 20년간 받게 될 복권 당첨금은 총 21억6000만원이다.



청년 스타트업, 이곳에 무료 홍보하세요

1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10개 안팎의 기업이나 단체들을 5천여개의 홍보 플랫폼에 노출 시켜주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지하철, 가판대, 구두수선대 등 서울시 자산의 홍보 매체를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에 무료로 개방한다. 서울시는 심의를 거쳐 10개 안팎의 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담배 한 갑에 2500원"...月400만원씩 챙긴 60대, 알고 보니

A씨는 2022년부터 지난 3일까지 음성 소재의 한 점포에서 허가받지 않고 제조한 담배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누군가 무허가로 담배를 만들어 파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3일 A씨를 검거했다. 수년간 무허가 담배를 제조해 판매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월세 밀린 60대 세입자, 집주인 피하려다···4층서 추락사

월세가 밀린 상태에서 혼자 생활하던 60대 세입자가 집주인이 찾아와 누른 초인종 소리에 베란다 쪽으로 몸을 피하다가 아파트 4층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가 월세를 내지 못해 집주인으로부터 퇴거를 요청받은 상황이었다며, 당시 집주인이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자 A씨가 베란다 쪽으로 몸을 피하다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9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께 동구 방어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60대 세입자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10대 여학생 묻지마 살해' 박대성, 무기징역 확정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심신미약, 살인예비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며 "원심이 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박대성은 지난해 9월 전남 순천시 조례동의 한 도로변에서 길을 걷던 10대 여학생 A양의 뒤를 쫓아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전남 순천에서 길을 가던 10대 여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대성(31)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겨우 6분 늦었는데...’ 비행기 못 탄 승객, 항공사 욕했다가 역풍

당시 그는 게이트 앞까지 왔지만 문이 닫히지 않은 상황이라며 "비행기가 출발한 것도 아닌데 왜 태워주지 않느냐"고 항의했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국제선은 규정을 지켜야 한다", "본인이 지각했으면서 항공사를 비난하는 건 억지"라며 A씨의 태도를 비판했다.



"라이터 기내에 들고 탔다" 자랑한 中여성..결국 경찰 조사 받았다

중국의 한 여성이 항공기 안에서 라이터에 불을 붙이는 모습을 촬영해 SNS에 올렸다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9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여성 A씨가 자신의SNS에 기내에서 라이터의 불을 켜는 영상을 올렸다.A씨는 비행기 창가 좌석에 앉아 라이터를 점화했고, 창밖으로는 항공기 날개가 보여 실제 비행기 안이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A씨는 "N번째로 라이터를 기내에 들고 탔다"면서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까지 밝혀 더욱 비난을 받았다.논란이 커지자 현지 경찰이 조사에 나섰고,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중국 청두 텐푸국제공항에서 출발한 해당 항공편은 정상 운항했으나, 라이터는 항공보안법상 기내 반입이 금지된 인화성 물질이다.공항 측은 "라이터를 몰래 들고 탑승할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건경위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기내에서의 위험한 행동으로 인해 행정 구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중국에서는 기내에 라이터를 반입할 수 없으나, 국내에서는 1인당 1개의 라이터가 휴대 가능하다.그러나 수하물로는 부칠 수 없다.



"'좋아요'에 미친거냐?"...경비원 돕고도 욕먹은 개그맨 '갑질 논란'

'좋아요' 100개 넘으면 입주민 김대범씨가 (경비실에 낡은) 전자레인지를 대기업 새 제품으로 바꿔 준대요. 본인이 바꿔드리고 싶으면 바꿔드리는 거지, 본인들이 제공한 열악한 근무환경을 전시하면서 '좋아요' 앵벌이까지 시키는 이유가 뭐냐"며 "'좋아요'에 미친 거냐. 대기업 전자레인지 쿠팡에서 14만원밖에 안 한다"고 비판했다.반대 의견도 있다. 그 동안 김씨는 아파트 경비원을 위한 선한 목적의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목적지로 실랑이하다 택시기사 살해한 20대... 유족 "사형 선고해달라"

A씨는 지난 6월 26일 오전 3시27분께 화성시 비봉면 한 도로에서 60대 택시 운전기사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택시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화성 택시기사 살인사건 피해자 유족이 20대 가해자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정윤섭) 심리로 8일 열린 A씨에 대한 살인 및 살인미수, 절도 등 혐의 2차 공판기일에서 피해자 아들은 “피고인을 사형에 처해달라”고 요청했다.



남부지방 많은 비…더위는 주춤

오늘 충청도는 아침까지, 남부와 제주도는 종일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고, 특히 전남과 경남,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내일 오전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가을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전남 남부에 최대 100㎜ 이상, 그밖의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최대 80㎜ 이상, 전북과 경북에 5~60㎜, 충청도에는 5~10㎜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현재 정체전선 영향으로 남부지역 곳곳에서 시간당 5~10㎜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시댁 제사에 '복숭아' 사갔다가 혼났다는 女 "요즘 세상에 이런 것 따지냐?" 하소연 [어떻게 생각하세요]

국수나 라면과 같은 음식은 '끊어진다'는 의미로 제사상에 부적절한 음식으로 여겨진다.또한 마늘, 파, 부추 등 냄새가 강한 음식도 적합하지 않다.



출산은 기쁨으로 돌봄은 다함께

최근 체외수정 등 난임 시술건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정서적 고통을 겪는 난임부부가 늘어나고있다. 하지만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받는 난임부부들은 낮다.서울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부터 4개의 전담 심리상담센터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초기 상담부터 고위험군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부부 동반 상담과 가족 상담도 제공하며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치명률 75% 니파바이러스 1급 감염병 지정에 울산시 감시 강화

울산시는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이 제1급 법정감염병 및 검역감염병으로 신규 지정·고시됨에 따라 감시체계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니파바이러스에 의해 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될 수 있다. 또 입국 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 상태를 검역관에게 신고하도록 조치했다.인도에서는 지난해 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둘 다 사망했다. 올해는 4명의 감염자가 발생해 현재 2명이 사망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지난해 5명 감염돼 모두 숨졌다.



"돈 왜 안 갚아"…지인 폭행해 살해한 뒤 시신 3개월 방치한 일당, 경찰에 덜미

이들은 지난 5월 15일 목포 소재의 한 주차장에서 지인인 50대 여성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하자 이들은 B씨의 시신을 밀봉해 차량 뒷자리에 숨겨두고 무안군 소재의 한 마을 공터에 3개월간 차량과 시신을 방치했다. 8일 전남 무안경찰서는 살인 및 시체 유기 혐의로 50대 여성 A씨와 50대 남성 2명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새벽에 14만원"... KT 소액결제 해킹 피해, 경찰 단서도 못 찾았다

최근엔 서울 영등포에서도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현재까지 신고는 모두 74건, 피해 금액은 450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이런 상황에서 경찰은 아직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한 상태다.다만 몇몇 공통점은 발견했다. 피해자들 모두 KT나 KT 알뜰폰을 이용했다는 점이다.범행은 주로 새벽 시간에 벌어졌다.



‘걷기운동 발원지’ 원주서 오는 10월25일 국제걷기대회 개최

단, 온라인과 방문 접수는 10월23일까지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는 기념품 소진 시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30명 이상 단체 신청 시 일반인은 8000원, 고등학생 이하는 5000원이 할인된다.



세종시, 신도심 상가 '타사 광고' 규제 완화

기존 조례에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복도시 예정지역 내 상가에 타사광고를 설치할 수 없어 소상공인 등으로부터 지속적인 규제 완화 요청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오는 29일부터 행복도시 상업지역 4층 이상 15층 이하 건물 벽면에 타사광고를 허용키로 했다. 세종시는 이번 조례 개정이 공실 문제를 겪고 있는 상가건물의 관리비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횡성군, 고향사랑기부자 대상 추석맞이 경품 이벤트 진행

추첨을 통해 총 200명의 당첨자를 선정하며 당첨자에게는 2025년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전국평가 대상을 수상한 횡성군 대표 브랜드 쌀 '어사진미' 햅쌀 4㎏을 1포씩 증정한다. 횡성군은 추석을 앞두고 오는 2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추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조정옥 횡성군 세무회계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기부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 프리미엄 횡성 햅쌀로 풍성한 밥상을 차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대표 관광지, 日지상파 방송사 전파탄다"

촬영은 70여 명의 팬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팸투어로 진행되며, 충남 곳곳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충남도는 이번 방송을 통해 백제문화단지, 궁남지, 서동요 테마파크, 청산수목원 등 도내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장소도 집중 조명해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부각할 방침이다.제작된 기획방송은 일본 현지 지상파 방송뿐만 아니라 관련 유튜브 채널(BS후지 오피셜)에도 동시 업로드돼 지속적인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변리사 실무수습 집합교육 참가자 모집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오는 17~23일 '2025년 하반기 변리사 실무수습 집합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엄마는 놀라 얼음 됐는데"..고현정, 온몸 던져 6살 아역배우 구했다

배우 고현정이 촬영 현장에서 파도에 휩쓸릴뻔한 6세 아역 배우를 구했다는 미담이 전해졌다.아역 배우 조세웅군의 어머니 A씨는 지난 7일 자신의SNS에 고현정과 세웅군이 나란히 바닷가에 앉아 있는 모습을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진짜 천사같았던 고현정 배우님”이라며 “세웅이가 한동안 고현정엄마 앓이를 했다.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독서 삼매경.. 야외도서관 '소풍' 운영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발표된 '울부심 생활+사업'에서 제시된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가까운 자연 속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독서에 대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태화강 국가정원 소풍마당에는 넓은 녹지 공간에 빈백·쿠션 좌석, 파라솔 등 독서를 위한 편의시설과 함께 신간, 베스트셀러 등 3000여 권의 다양한 주제의 도서가 비치될 예정이다. 울산도서관은 오는 13일~10월 12일 매주 토·일요일 태화강 국가정원 소풍마당에서 울산 야외도서관 '소풍'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이야기가 있는 아빠 밥상' 요리대회 참가자 모집...26까지 신청

경기도는 오는 10월 18일 열리는 '제3회 이야기가 있는 아빠 밥상' 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식생활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수원 경기도먹거리광장에서 열리는 요리경연대회는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자녀에게 맛있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고,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0월 18일 경연은 예선심사(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15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우수 1팀, 우수 3팀, 장려 11팀을 선정한다.



"안심하고 드세요"... 구름 관중 몰리는 사직야구장, '식품안심구역'으로 거듭났다

여러 음식점이 밀집한 지역에서 위생등급 지정 업소가 60%를 넘을 경우 지정 자격이 주어진다.



경기도, 반지하주택·지하주차장에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추대운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강우가 빈발하면서 지하공간 침수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침수취약계층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민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점포 지원 확대 방안도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반지하주택과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소상공인 점포와 지하주차장까지 확대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경기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반지하주택과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반지하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윤석열 탄핵반대 주도’ 손현보 목사,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구속’

6.3대통령 선거와 부산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담임목사가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지법 영장담당 엄성환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및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손 목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9일 밝혔다. 손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개신교계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를 이끌며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했다. 이어 경찰은 지난달 28일 손 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지난 3일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올해 부산 해수욕장 2156만여명 찾았다...코로나 이후 최다

오는 14일까지 운영되는 해운대해수욕장은 2020년 이후 다시 한번 방문객 수 1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여름 부산지역 해수욕장 8곳을 찾은 방문객이 2100만명을 넘어서며, 2020년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 7일 기준 부산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2156만1000명으로, 지난해 방문객 수와 비교해 9.



67세까지 일하고 싶다...경기도민 92.5%, 정년 연장 등 계속 고용 필요

김윤중 경기도일자리재단 연구위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높은 계속 고용 시행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과 기대는 물론 청년층과 중소기업의 부담과 우려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계속고용 시행에 있어 청년층의 신규 채용 감소와 승진 제한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중고령 근로자의 노동시장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동시에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년 연장에 대한 기대효과를 5점 척도로 환산해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세대 간 뚜렷한 인식 차이가 나타났다. 5%는 60세 이후에도 계속 일할 수 있는 계속고용제도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으며 제도 도입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시, 15일부터 요트경기장 주차구역 단계별 폐쇄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공사 시행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요트경기장 주차구역을 단계별로 폐쇄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요트경기장 육상부 무단 계류 선박과 수상 오토바이 323척에 대한 일제 정비를 추진했다. 사업소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트경기장 이용 목적 외 차량 주차 단속, 인근 공영주차장 24시간 운영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광명시, 10월에도 광명사랑화폐 충전한도 100만원으로 상향

앞서 시는 지난 7월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당초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대폭 확대한 데 이어 9월에는 100만원으로 추가 확대했고, 추석 명절이 있는 10월에도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혜택을 이어간다. 두 달 연속 충전 한도를 100만원으로 확대한 것은 지난 2019년 광명사랑화폐 발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8월 기준 2025년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은 총 1854억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1200억원의 155%를 넘어섰다.



'벤츠' 몰며 한부모가족 아동 양육비 부정하게 챙긴 학원장 적발

권익위는 "위장이혼을 하거나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한부모가족 아동 양육비를 부정수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자신의 소득과 재산을 숨기고 국가보조금을 부정하게 수급하는 것은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A씨는 양육비 지급 기준을 맞추기 위해 자신의 소득 일부를 사실혼 관계인 배우자 몫으로 돌리고, 보유한 벤츠 차량은 처분하거나 부모 명의로 변경한 후 그대로 타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권익위가 집계한 한부모가족 아동 양육비 부정수급 신고는 올해 8월 말 기준 381건으로 2020년 1년간 40건이 접수된 것에 비해 약 9.



식당서 밥 먹으며 사전답사한 남성, 출입 구조 파악해 금고 털었다

알고 보니 A씨는 출입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낮에 해당 식당을 찾았던 것이다. 서울 지역의 식당들을 사전 답사해 출입 구조를 파악한 뒤 침입해 돈을 훔쳐 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상에는 지난달 15일 오후 남성 A씨가 서울의 한 식당에서 늦게까지 남아 식사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용인시, 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구입 지원...모든 중증장애인으로 확대

단 장애인 활동 지원 대상자(서비스 지원 종합조사표 중 배변 36점, 배뇨 24점 이상), 기저귀 또는 흡수용 패드 사용이 '항상' 또는 '자주' 필요한 장애인연금 수급 중증 와상 장애인은 확인서 제출 시 일상생활 동작 검사서(진단서)가 면제된다. 경기도 용인시는 '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구입지원' 사업 대상자를 장애 유형에 관계 없이 중증 등록장애인으로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대상 확대로 뇌병변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체 장애인, 발달 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인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대소변 흡수용품이 꼭 필요한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 아파트서 초등학생 납치 시도...10대 남성 체포 - 파이낸셜뉴스

A군은 전날 오후 4시 20분께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 B양을 따라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뒤 입을 막고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가던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납치하려 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 미수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 상생 영수증 콘서트 예매...따뜻한 소비로 소상공인 응원 -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소상공인 영수증으로 즐기는 '상생 영수증 콘서트 인 부산' 예매를 9일 오후 6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콘서트 현장에선 부산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하는 푸드트럭과 벼룩시장을 운영해 먹거리와 지역 브랜드 제품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부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시민들에게 '소비가 곧 문화 참여'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준비 착착

이철우 지사는 "위생복은 일반적인 의복과는 달리 청결한 서비스와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전하는 중요한 매개체다"면서 "APEC 정상회의 기간 경북 음식점에서 선보이는 K-하이진 위생복은 도민의 자부심과 한국 음식문화의 품격을 함께 보여주는 상징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또 도와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APEC 회원국의 정상용 객실을 비롯한 숙박시설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조성한다. 주낙영 경주시장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고 수준의 품격을 갖춘 객실과 격조 높은 서비스 역량을 모두 갖춘 숙박시설을 완벽히 준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국제사회에 보여줌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면서 "정상들뿐만 아니라 경주를 찾는 세계적 기업인들의 눈높이에도 맞는 월드클래스 수준의 숙박시설을 완벽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산림치유 어떠세요" - 파이낸셜뉴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산림치유를 체험하는 '반려동행 숲치유'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가을철 낙엽송과 생강나무 등 황금빛 단풍이 어우러진 숲에서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가 숲 산책, 명상, 펫 마사지 등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립양평치유의숲은 진흥원 소속 국립산림복지시설 중 유일하게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한 곳이다.



전남도, SW·AI 분야 미래 인재 발굴

주제는 △초·중등부-도시의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 로봇 △고등부-다양한 교통규칙을 준수하는 스마트 자율주행이다.참가 희망자는 학생 2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검은 옷 입은 금감원 직원들, 이찬진 출근길 가로막고 피켓 시위 벌인 이유는 [현장 화보]

금융감독원 노동조합과 직원들이 9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금감원)에서 정부의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반대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경찰, 인천시청 선거법 위반 혐의 압수수색

경찰이 지난 4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유정복 인천시장과 시장특보 등 정무직 공무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들은 지난 4월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면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유 시장을 수행하거나 행사 등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는 9일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인천시장 비서실 소통비서관, 정무수석실, 홍보수석실, 홍보기획관실, 영상편집실, 기록물 관리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양주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 작업자 4명 연기흡입 치료

지난 8일 오후 경기 양주시 고암동 물류센터 공사장에서 난 불로 작업자 4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전화하는 척' 빌라서 샤워하는 女 훔쳐본 변태男…들키자 줄행랑 [영상]

어느 날은 저녁 시간에 A씨 집 앞을 찾아와 훔쳐보기까지 했다.A씨는 동선 추적과 블랙박스를 통해 남성의 얼굴과 거주지 등을 확인했는데, A씨 집과 100m 이내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추정됐다.남성의 동선을 파악하는 데 핵심이 되는 CCTV는 현재 대통령실 보안상의 이유로 경찰에 제공이 안 돼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평소에는 남편 차가 주차돼 있어 화장실 창문이 가려져 보이지 않는데, 남편이 출장 간 틈을 노려 남성이 범행했다"며 "단순 우연이 아닌 계획적인 접근이라 생각된다.현재 극심한 공포 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호소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관광객과 함께 ‘해운대 KTX 정차역’ 유치 응원

이후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방문객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해운대블루라인파크 배종진 대표는 “KTX 이음 노선이 해운대에 정차하면 해운대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차역 유치를 위해 우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을 실었다.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최근 개장 5년 만에 누적 관광객 1000만명을 넘어서며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했다.특히 블루라인 열차가 지나가는 청사포역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필수로 찾아 인증샷을 찍어야 하는 국제적인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해운대구가 유치전에 나선 KTX 이음 노선은 서울에서 강릉선 및 중부내륙선 계통이 입선하는 경강선 운행을 시작으로 동부산 쪽으로 내려오는 고속열차다.



"한식당이라는데 이게 맞나요"…루마니아 한식당 내부에 '욱일기'

특히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 문양까지 걸려 있어 현지 한인 사회에서 큰 문제가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서 교수는 "한류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시점에서 이런 엉터리 인테리어의 한식당은 자칫 루마니아인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오해를 심어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유럽 전역에서 일부 한식당을 중국인이 운영하면서 심각한 오류를 일으키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서 교수는 "유럽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중국인들도 문제가 심각하다.중국풍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메뉴판에는 잘못된 한글 표기도 많아 제보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면서 "현지인이 한류를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건 막을 수 없지만, 잘못된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건 반드시 지적해 시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한국의 김밥, 라면 등 한식이 전 세계에서 더 주목받고 있다.이런 엉터리 한식당에는 꾸준히 항의를 해 잘못된 점을 바꿔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광명 아파트서 8살 여야 유괴 시도한 10대男 검거

9일 MBN 보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광명경찰서는 전날 10대 남성 A 군을 미성년자 약취 미수 혐의로 입건했다. A군은 지난 8일 오후 4시 20분쯤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B 양의 입을 막는 등 약취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이 큰 소리로 울음을 터트리자 놀란 A군이 도주하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박승원 광명시장,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첫 공식 일정 시작

그러면서 그는 "충청권 지역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국 권역별로 진행될 이번 협의회를 통해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과 지방정부의 성공을 위해 참좋은정부위원장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방정부와 중앙당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업들에 대한 국비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김병기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예결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충청권 시-도 주요 정책과 내년도 국비 예산안 편성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멧돼지로 오인했다"…야산서 60대 엽사, 동료 총에 맞아 숨져

전남 장흥의 한 야산에서 유해조수 퇴치 활동을 하던 60대 엽사가 동료가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두 사람은 유해조수인 멧돼지 퇴치 활동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를 멧돼지로 오인해 엽총을 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역대 최대 규모 성착취 ‘목사방’ 김녹완에 무기징역 구형 [플랫]

5년에 걸쳐 텔레그램 성착취방을 운영해 수백명의 성착취 영상을 제작·유포하고 피해자를 협박·강간한 혐의를 받는 김녹완(33)에 대해 검찰이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재판장 이현경) 심리로 열린 김씨의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취업제한 10년, 전자장치 부착명령 30년과 보호관찰 5년의 준수사항 부과도 요청했다. 성인 2명에게는 징역 10년, 미성년자 5명에게는 징역 단기 4년·장기 8년에서 단기 5년·장기 10년이 구형됐다. 이들은 김씨의 협박을 받아 다른 피해자를 찾아 텔레그램 채널로 꼬드기고, 성착취물과 불법촬영물을 제작·유포하고, 유사강간 행위를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김씨은 최후 진술에서 “저로 인해 피해입으신 모든 피해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평생 반성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찰, '현직 공무원 유정복 불법 선거운동 활동' 의혹에 인천시청 압수수색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유정복 인천시장의 경선 캠프에서 현직 공무원이 활동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인천시청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인천시 임기제 공무원 출신 인사들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인천시 임기제 공무원 출신인 3명은 지난 4월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면서 국민의힘 경선 후보였던 유 시장을 수행하거나 행사 개최 등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30년 축하 유튜브 영상 공모전 열어

김기혁 사장은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통해 지난 30년간 대구교통공사와 동행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대구도시철도와 영상 제작에 관심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공모 주제는 △시민의 시각에서 제작한 창립 30주년 축하영상 △대구교통공사의 친절·안전·혁신 등과 관련된 감동·체험 에피소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제작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함께 한 지난 30년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여정도 같이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법무법인 화우, 오금석 변호사·신영호 전 공정위 상임위원 영입[로펌소식]

법무법인 화우는 오금석 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와 신영호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행정고시 35회)을 각각 파트너 변호사와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오 변호사와 신 고문은 화우 기업리스크&규제대응센터 공동대표도 겸임한다.오 변호사는 법원과 대형로펌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공정거래 분야에서 굵직한 사건을 다수 처리한 대표적 경쟁법 전문가다. 카르텔조사국장·시장감시국장·경쟁정책국장을 거쳐 상임위원을 역임하는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전세 대출 막는다? 맛보기… 더 쎈 것 온다"

앞으로 5년 동안 부동산 시장을 이렇게 안정화시키겠다 하는 로드맵이에요. 많이 지어서 물량이 넘치면 집값 오를 이유 없다. 맞는 말인데 다만 정말로 수요자가 원하는 지역에 원하는 품질의 집이 나오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이 부분이 충족 안 되면 수도권, 특히 서울 집값은 계속 오를 거예요. 그리고 이제부터 토지 매각 협상을 하고 이러면 너무 오래 걸리니까 공공이 가지고 있는 유휴지나 노후 지역을 싹 다 모아보겠다. 예를 들어서 성균관대 야구장, 강서구청 이전 부지, 서초구에 있는 한국교육개발원 부지 같은 그런 작은 부지들 다 모으고 기존의 임대 아파트도 헐어서 높이 다시 짓겠다. 키는 민간 건설업체한테 주지 않고 전부 LH가 쥐고 가겠다. 이런 설명을 어제 국토부 차관이 저희 뉴스쇼에 출연해서 다 해 주셨습니다. 김인만 부동산 연구소 김인만 소장 만나보죠. 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김인만> 안녕하세요.◇ 김현정> 반갑습니다. 일단 9.7대책에 대한 총평, 한 줄 평 주신다면.◆ 김인만> 총평은 저는 기존 대책과 크게 다를 것은 없다. 생각해 보게 되면 윤석열 정부 때 공급 로드맵 기억나시나요?◇ 김현정> 기억나요, 그때도 270만 호.◆ 김인만> 270만 호. 인허가를 받아도 한 30% 정도는 착공이 안 들어가기 때문에 우리는 좀 더 정확도를 높이겠다. 이 정도는 그냥 목표 설정 정도, 나 열심히 할게요. 정도로 이야기를 하는 거고 실제로는 이렇게 공급되기는 현실적으로는 좀 어렵지 않나.◇ 김현정> 진짜 열심히 해볼게요라는 의지의 표현 정도로 느껴지지만 진짜 실현될 것인가에서는 전문가들이 지금 갸우뚱한다. 그 말씀이세요?◆ 김인만> 이거는 실현 가능성이 27만 호를 1년에 어떻게, 수도권.◇ 김현정> 그런데 어제 차관님은 그렇게 설명하셨어요. 맞아, 문 정부 때, 윤 정부 때 다 약속만 해놓고 실패했는데 이번에는 그래서 민간 업자한테 주지 않고 LH가 싹 다 시행사가 돼서 하겠다. LH가 짓겠다. 그래서 다르다는 거거든요.◆ 김인만> 이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LH가 진행하게 되면 속도전, 빨리 공급을 할 수도 있고 저렴하게 공급을 할 수도 있는 장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면 LH가 하면은 진짜 만능의 열쇠가 될까? 민간은 정말 공급을 빨리 못하는 그런 주체인가? 라고 생각해 본다면 LH 역량을 우리가 봐야 되는데 LH가 해서 진짜 빨리 될까. 조직도 늘려야 되고 사람도 더 추가해야 되고 시행을 해야 되는 거고요. 2029년 정도 되면 260조 정도를 우리가 예상을 하고 있는데 결국에는 부채가 많고 저렴하게 빨리 짓는다는 얘기는 LH가 책임을 진다는 얘기거든요. 땅 주인이고 건물주입니다.◇ 김현정> 그렇죠.◆ 김인만> 그래서 내가 내 돈 가지고 지을 테니까 너희들은 주는 돈 받아서 공사만 해. 그런 건데 어제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대기업, 대형 건설사들은 우리는 죽어도 못한다.◇ 김현정> 왜요?◆ 김인만> 돈 받아서는 못 한다. LH가 돈을 많이 줄 리가 없기 때문에. 3제곱미터당 한 1,000만 원 이상 나오는데 LH가 그렇게 책정하지 않거든요. 공공이 돈을 많이 주게 되면 그건 배임이죠.◇ 김현정> 국민세금으로 가야 되니까.◆ 김인만> 그렇죠. 저렴하게 지어야 되는데 저렴하게 지으려면 민간 건설사들이, 중소 건설사들이 많이 참여를 하게 되는데 어제 주식시장에 중소 건설사들 주식이 많이 올랐습니다. LH가 일거리를 주면 중소 건설사들을 많이 지을 수가 있다고 하는데 시장의 수요자들이 원하는 주택이 시장의 수요자들도 그런 얘기를 하거든요. LH가 지금까지는 임대 아파트들을 주로 지었는데 그럼 LH가 이번에도 주도해서 짓는다면 주로 임대 아파트가 될 것이냐, 주택의 형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어떻게 내다보세요?◆ 김인만> LH가 할 수 있는 방법은 혼합을 할 텐데요. 판교 신도시 예를 보더라도 임대 아파트도 많이 짓고 또 분양 전환 아파트 10년 살다가 분양 전환하는 아파트 또 임대와 분양이 혼합된 형태들도 많이 할 거고요. 바로 분양하는 아파트들도 나오는데 우리가 생각해야 될 게 LH가 직접 시행한다고 하면 아마 3기 신도시가 타깃이 될 것 같습니다. 3기 신도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김현정>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저는 골고루 나올 것 같습니다. 분양 전환 같은 경우는 저는 조금 좀 더 생각을 해야 된다는 입장이 판교 신도시 예를 들면 판교 신도시도 그렇게 LH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한 신도시입니다. 10년 후에 분양 전환을 받아야 되는데 기준점이 그 당시 10년 후에 시세의 한 80% 정도를 분양을 해 줬거든요. 그러면 예를 들어서 한 3~4억 정도에, 처음에 분양가가 그 정도 3~4억 정도 됐는데 10년이 지나니까 13억이 된 거예요. 재건축 재개발 물량을 한 23만 호 정도, 민간이 진행하는 거지만 좀 지원을 해 줘서 하겠다는 건데 일단 두 가지 다 사실 만만하지 않습니다. 유휴 부지, 관공서 문재인 정부 때도 총력 투쟁을 해서 발굴을 했습니다.◇ 김현정> 그때도 성대 야구장 나왔어요? 혹시?◆ 김인만> 성대 야구장은 안 나온 것 같고요. 왜 이렇게 잘 안돼요?◆ 김인만> 수많은 이해관계가 복잡합니다. 그러면 주민들이 많이 반대를 해요. 이게 한 3억에서 7억 정도 나오거든요. 공공은 공공대로 민간은 민간대로 열심히 하도록 좀 만들어 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김현정> 이 이야기 한 5분만 더 괜찮으세요?◆ 김인만> 예.◇ 김현정> 조금만요.



'공천 개입 의혹' 김상민 전 검사, 특검 출석..."오해와 억측에 기반"

하지만 김 전 검사는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됐고, 지난해 8월 국가정보원 법률특보로 자리를 옮겼다. 전날에도 김 전 검사의 지방 소재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특검팀은 김 전 검사을 불러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의왕시, 고천지구 수변공원 보행통로 개통...버스정류장까지 9분 단축

의왕고천공공주택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보행로 개통은 의왕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함께 진행했으며, 고천지구 수변공원에 보행통로를 우선 조성해 인근 주민들의 경수대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성제 시장은 "수변공원 보행로가 고천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여주는 핵심 보행로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 의왕문화예술회관이 조성되고 지구 내 공동주택 입주가 완료되면 의왕고천공공주택지구는 더욱 활기차고 역동적인 행정문화 복합타운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수변공원 보행로(700m 길이, 7분 소요)에 안양천을 가로지르는 보도교 등을 조성해 청백리로를 우회(1.



"납세오류, 기업이 세관 정보 받아 스스로 바로잡는다"

개별정보 공문에 대한 점검기간의 경우, 공문을 받은 후로부터 최장 60일(2개월)이었지만, 최장 120일(4개월)까지 늘어났다.



경기 광명 아파트서 초등학생한테 성범죄 시도한 10대 고등학생 체포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집으로 가던 초등학생을 끌고 가 성범죄를 시도하려한 10대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A군은 전날 오후 4시 20분쯤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 B양을 따라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뒤 B양의 입을 막고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B양이 큰 소리로 울며 저항하자 그대로 달아났다.



화성시, 차량등록만 하면 다자녀가정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50% 할인'

이번 자동감면제 도입으로 기존에 다자녀카드를 발급받아 사용 중인 다자녀가정은 '경기똑D'앱에 차량번호만 등록하면 공영주차장 이용 시 자동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현재 다자녀가정(2자녀 이상)을 대상으로 '맘애좋은 화성다자녀카드'를 발급해, 공영주차장 67개소에서 주차 요금의 50%를 감면하는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는 다자녀가정의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자녀가정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자동감면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교육지원청 개편 본격화…연구 용역 발주

인천시교육청은 교육자치법 개정과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교육지원청 체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단순한 조직 개편을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각 지역에 최적화된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5개월간 진행되고 △교육지원청 개편 타당성 검토 △설치 기준안 마련 △조직 및 정원 재구조화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우환 명작 상납' 의혹 김상민 특검 출석…"오해와 억측"

김 전 검사는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됐지만 지난해 8월 국가정보원정 법률특보로 영전했다.또 특검은 김씨 오빠 김진우씨 장모 집에서 발견된 이우환 화백의 '점으로부터 No. 800298' 작품을 구입한 사람을 김 전 부장검사로 특정했다. 다만, 해당 작품이 가품이란 의견서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특검은 이날 조사에서 지난해 22대 총선에 출마했던 김 전 검사의 공천 과정에 김씨가 개입했는 지 여부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



'구미의 맛으로 국회를 물들인다!'

구미시는 9일 '구미 로컬푸드 국회 판촉전'을 열어 국회의원과 수도권 주요 인사들에게 지역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2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5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무대였다. 앞으로도 서울광장 페스타와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구미 로컬푸드 브랜드를 전국적 수준으로 키워갈 방침이다.



HD현대중 노조, 나흘간 7시간 파업…현대차 노조도 추가 파업 논의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지난 3일 열린 현대차 노조의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는 HD현대중공업이 재차 부분 파업에 나섰다. 현대자동차 노조도 추가 파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9일 HD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7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파업은 노조가 올해 임금 협상과 관련해 10번째로 벌이는 파업이다. 노조는 오는 12일까지 매일 7시간씩 파업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3~5일 각각 2~4시간 동안 파업을 벌인 바 있다.



한풀 꺾인 더위에 폭염 중대본 해제…역대 최장 ‘46일’ 운영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폭염 재난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40일 넘게 운영됐던 폭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근무가 해제됐다. 올해 폭염 중대본은 지난 7월25일 가동을 시작해 이날까지 46일간 운영됐다.



'변호인 조사 참여 중단' 김용대 前 드론사령관 '준항고 기각'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이 내란특검의 변호인 조사 참여 중단 결정에 반발해 제기한 준항고를 법원이 기각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1단독 전은진 판사는 전날 김 사령관 측이 제기한 '수사기관의 변호인 참여 등에 관한 처분 취소·변경' 준항고를 기각했다. 특검팀은 "김 사령관의 변호인이 조사 참여 과정에서 알게 된 신문 내용과 조사 과정에서 제시된 군사비밀 자료 내용 등을 외부로 유출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조사 참여 중단 조치를 했다.



‘1타강사 출신’ 이현 교육비서관 내정설에 교육단체들 “철회하라”···대통령실 “내정 아냐”

교육단체들이 이현 대통령실 교육비서관 내정설에 반발하며 내정 철회를 촉구했다. 대통령실은 단체들의 회견을 앞두고 내정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치열한 입시 경쟁을 완화하거나 교육 공동체를 회복시킬 수 없는 인물이라고도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8일 오후 브리핑에서 이현 교육비서관 내정 보도에 대해 “제가 알기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속보]강릉 가뭄 해결 위한 도암댐 긴급방류 사전준비 착수

9일 강릉시에 따르면 도암댐 긴급방류에 앞서 상수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날 도암댐에서 시료 6ℓ 를 채취,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의뢰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도암댐 긴급 방류에 앞서 방류수가 시민들의 상수원으로 활용 가능한지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며 "수질 검사 등을 통해 도암댐 긴급 방류가 결정되면 남대천에서 오봉저수지로 물을 끌어올리는 장비를 추가 설치해 가뭄 해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릉 가뭄 해결을 위해 24년간 닫혀있던 도암댐 수문을 열고 긴급 방류하기 위한 사전준비 절차가 시작됐다.



박형준 시장, 상하이서 공동선언·투자 협약...실질 협력 강화

박 시장은 “이번 상하이 방문은 두 도시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관광 분야 협력과 바이오 분야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실질적 협력 기반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순방길에 오른 박형준 시장이 첫 날인 지난 8일 중국 상하이에서 공동선언문 서명을 통해 두 도시의 미래를 논의하고, 관광·바이오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박 시장은 오후 일정으로 글로벌 온라인여행플랫폼(OTA) '트립닷컴그룹' 상하이 본사를 방문해 관광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회사 앞 원룸 사는데, 점심때 잠 좀 자겠다는 팀장님...직장 괴롭힘 맞죠?"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을 올린 A씨는 "이번에 회사 바로 옆에 원룸 방을 잡게 됐다. 토퍼도 내가 챙겨오겠다'고 했다"며 "너무 싫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곤란해했다.짧은 글이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규정해 팀장의 행동을 비판한 게 눈길을 끌었다. "대놓고 직장 내 괴롭힘 하는 거네.



"○○과 주무관입니다"…경북교육청 직원사칭 주의보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과 소속 기관은 개인 휴대전화로 공문을 발송하거나, 개인 계좌로 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며 공식 문서와 이메일, 기관 전화번호로 거래를 진행한다"며 "개인 명의나 비공식 연락으로 물품을 주문하는 일은 없으므로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소속 직원을 사칭해 물품을 주문하려는 사례가 잇따른 가운데 교육청이 도내 모든 기관에 주의를 당부했다. 도내 전 소속 기관에는 공문을 발송해 이 사례를 알리고 각급 기관 홈페이지에도 알림창으로 학생·학부모·지역사회의 주의를 부탁했다.



“국내 최대 규모 동시 수중정화”···목원대 교수들도 힘 보탰다

목원대는 교내 스쿠버동호회인 목원다이버스 소속 교수 3명이 지난 6~7일 경남 통영시 사량면 사량도에서 열린 수중정화 활동 행사 ‘바다약속, 사량’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에서 185명의 스쿠버다이버와 프리다이버가 모여 사량도 근해에서 해양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이번 동시 수중정화 행사에 참여한 인원 규모는 국내 최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이 집·사료 박스”… 아파트 단지서 되풀이되는 마찰[e글e글]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남 서산시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 고양이 집과 먹이 급식소가 놓였다는 글이 올라왔다. 비슷한 사례는 지난해에도 있었다. “동물을 좋아하는 마음은 좋지만 무질서하면 곤란하다”, “고양이가 걱정된다면 직접 데려가야 한다” 등 목소리가 이어졌다.



내란 특검, 여인형 재소환···‘조태용 안가회동’ 조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조 전 원장, 신원식 전 국방부 장관, 김용현 전 경호처장, 여 전 사령관이 안전가옥에서 회동했다. 앞서 신 전 장관과 여 전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이 ‘비상조치’ 관련 발언을 했다고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등에서 진술했다. 특검은 조 전 원장의 발언이 허위라고 보고 여 전 사령관에게 당시 해당 발언이 있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나홀로 사장님, 서울시 안심경광등으로 안심 지키세요”

미용실을 운영하는 60대 여성 A씨는 지난 7월 가게에 침입한 사람이 위협을 가하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혼자 있었던 A씨는 서울시에서 받은 비상벨을 눌렀고 가게에 설치된 경광등에서 사이렌 소리가 울리자 침입자가 소리에 놀라 도망쳤다. 이후 비상벨과 연동된 긴급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해 상황을 정리해 주었다. 서울에서 1인 점포를 운영하는 사업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안심경광등은 사장님이 휴대할 수 있는 비상벨, 점멸등과 사이렌 소리로 외부에 위기 상황을 알리는 경광등, 경찰 신고로 연결되는 스마트허브 등으로 구성된 1인 점포용 안심세트다.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을 누르면 가게 외부 경광등에서 점멸등이 켜지며 사이렌 소리가 울린다. 시는 이용자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미용실 女사장, 괴한 침입하자 이것 눌렀다

서울에서 나홀로 미용실을 운영하는 60대 여성 A씨는 지난 7월 아찔한 일을 겪었다.괴한이 혼자 있던 가게로 침입해 돈을 달라고 위협했다.A씨는 즉시 비상벨을 눌렀다. 그러자 경광등이 번쩍이며 사이렌 소리가 크게 울렸다. 놀란 침입자는 달아났다. 사용자 84.5%가 두려움이 줄었다고 답했다.서울시는 호응에 힘입어 올해 보급 규모를 두 배로 늘렸다.



케데헌 커버 경연대회, 서울광장서 열린다

서울시는 14일 저녁 6시 K-팝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를 주제로 한 '서울 헌터스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관객도 안무 레슨과 랜덤 플레이 댄스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유튜브로도 중계된다.



조선업 호황인데 울산 경제는 왜 침체? 11일 정치, 노동계 한자리

"조선소에 사람이 부족한 이유는 분명하다. 임금은 낮고 작업환경은 위험하며, 정규직 채용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동자들이 현장을 떠나고 있다. 이런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단순히 값싼 이주노동자만을 늘린다고 울산 조선업의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다. 이들은 울산에 오기 위해 자국 내 취업 브로커에게 막대한 돈을 지불했다. 즉 빚을 지고 들어왔다. 매달 받는 임금은 부채를 갚거나 고향에 있는 식구들을 부양하기 위해 대부분을 송금한다.



고무보트 타고 460㎞ 건너 밀입국 시도···제주서 중국인 1명 검거

해경과 경찰 등 관계자들이 8일 오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에서 이날 오전 발견된 미확인 보트를 조사해 인양하려 하고 있다.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보트가 중국인의 밀입국에 이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고무보트를 타고 밀입국한 중국인 1명이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30분쯤 서귀포시에 있는 한 모텔에서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중국인 A씨를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출발해 8일 새벽 제주에 도착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고무보트에는 A씨를 포함해 모두 6명이 탔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 공연장 부족한 충북도, 충북 최대 규모 공연장 건립 추진

충북도가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에 조성하는 ‘충북아트센터’ 조감도.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1400석 규모를 갖춘 도내 최대 규모 공연장 건립에 나선다. 충북도는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에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충북도는 2030년까지 2542억원의 예산을 들여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내에 연면적 3만2730㎡,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아트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산불 피해목이 '감성 충만' 열쇠고리로 변신"

9일부터 수목원 가든샵서 판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올해 대형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경북지역의 산불 피해나무를 활용, ‘희망의 키링’을 제작·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희망의 키링 출시는 ‘공공기관의 자원 재활용’과 ‘지역 경제와의 상생’, ‘산불피해 인식 제고’라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산불 피해지 숲 회복 프로젝트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앞서 수목원에서의 경험을 굿즈를 통해 이어갈 수 있도록 숲이 주는 평안함을 담아 숲을 채운다는 의미의 ‘풀림(FULL林)’이라는 굿즈 브랜드를 개발했다.



대구·경북 5극 3특 공동협력 체계 본격화

그러면서 "시민사회와 전문가가 함께 논의한 이번 토론회는 대구·경북 공동협력 전략과제를 더욱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게 만드는 계기가 됐으며, 특히 정부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 등에 긴밀히 협력해 대구·경북이 국가 균형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초광역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대구경북 신공항 메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철도·도로·항만을 연계해 하나의 생활·경제권을 형성하고, 충청·호남·동남권까지 이어지는 국가 초광역 교통·물류망을 구축하는 것을 비전으로 대구·경북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전략산업 분야는 대구·경북의 주력산업과 미래성장산업을 연결해 국가 성장을 견인해 나갈 듀얼 산업벨트 형성을 비전으로 하며,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공동 대응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시, 아리수 품질 더 높인다…AI 기반 ‘고도처리공정’ 시범 가동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한 ‘서울형 고도처리공정 파일럿플랜트’를 완공하고 시범 가동에 들어갔다. 정수장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해 수돗물 품질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서울형 고도처리공정의 핵심은 ▲전오존-후여과 공정 도입으로 수돗물 품질을 개선하고,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정수장 운영 효율을 높이는 두 가지다. 여기에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AI 스마트 시스템을 접목했다. 수질을 실시간 분석해 약품 주입부터 여과지·활성탄지 세척까지 자동으로 수행한다.



美 조지아 구금사태에 노동계·시민사회 "폭력적 인권유린" 반발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노동자 300여명이 미 이민 당국에 의해 체포·구금된 가운데 노동계와 시민사회 곳곳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 주권자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번 사태와 관련해 미국 정부에 실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인도 돌진’ 3명 친 동탄 미니쿠퍼 50대女…오른쪽 발 깁스한 채 운전

경찰은 A 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그를 상대로 보다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 중이다. 당시 A 씨는 오른쪽 발에 깁스를 한 채 운전하다, 페달을 오인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부상자들 생명에 지장은 없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선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초년생 100여명 등친 전세사기범…193억원 가로채더니

이후 HUG 보증보험에 가입시켜주겠다면서 임차인들을 속이고 전세계약을 체결했고 157명에게서 보증금 193억원 상당을 편취했다.그는 허위 계약서로 HUG 보증보험 가입을 시도한 혐의도 받는다. 이에 A씨는 추가 사건이 병합됐는데도 1심과 같은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2025년 제1회 강원도 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지방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으로 진행되며 도는 필기시험에서 선발 예정 인원의 120%를 합격자로 선발하고 면접시험을 통해 공직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했다. 강원자치도는 2025년도 제1회 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787명을 도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9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지난 6월21일 접수인원 5637명을 대상으로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8월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787명이 합격했다.



채상병 특검,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이번주 조사…국방부 상급자 조사 본격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오는 10일과 11일에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을 불러 조사한다. 특검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조사 시기는 신 전 차관에 대한 조사를 마친 이후에 결정하기로 했다. 신 전 차관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 사건과 관련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의 피의자로 입건됐다. 특검팀은 신 전 차관에 대한 조사 이후 이 전 장관에 대한 조사 일정도 조율할 계획이다. 이 전 장관도 채 상병 순직사건 관련 의혹의 피의자로 입건되어 있다.



광명·금천 이어 부천서도 KT 소액결제 해킹 피해 신고 접수

경기 광명과 서울 금천에 이어 부천에서도 KT 소액결제 해킹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지난 5∼7일 KT 고객의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총 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피해자들은 지난 1∼2일 새벽 시간대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교통카드 충전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수십만원이 빠져나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바다에서 노는 이유는 안구 정화야"…고교 교사 발언에 발칵

안구 정화야"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 기관인 성폭력상담소 위원들이 파견돼 전교생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도교육청은 현재 해당 교사를 경찰에 신고하고 피해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해당 발언을 한 교사는 분리 조치된 상태로 학교엔 나오지 않고 있다.



여수시 "여수 관광의 길잡이 '여수엔' 활용하세요"

각종 관광정보와 ICT 기술 융합한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다양한 서비스 사전 예약·결제 가능 "여수 관광의 길잡이 '여수엔' 활용하세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캐릭터 수집 서비스는 여수 전역에 배치된 245개의 AR 캐릭터를 찾아 모으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일본 변호사 사칭 협박에...경찰청, 출장단 파견

경찰이 일본 변호사를 사칭한 테러 협박 사건 수사를 위해 일본에 출장단을 파견한다. 일본 변호사 명의로 학교나 시청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와 이메일을 보내는 사건은 2023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51건이 발생했다. 경찰청은 사이버수사심의관(경무관)을 단장으로 한 출장단이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일본 경찰청을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경찰, 일본에 수사팀 파견… ‘변호사 사칭 테러 협박’ 공조 본격화

지난달 11일 광주 서구의 한 백화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신고에 출동한 경찰특공대가 백화점 내부에서 폭발물 수색을 하고 있다. 경찰이 최근 빈발하는 ‘일본 변호사 사칭 테러 협박 사건’ 수사를 일본 수사당국과 함께 하기로 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일본 경찰청과 공조하기 위해 오는 10~12일 일본에 수사팀을 파견한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확인된 협박 메일과 팩스는 총 51건에 이른다.



엘리트·잠실5·헬리오시티, 부동산 허위매물 62% '급감'…왜?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허위·과장 매물 단속에 나선 결과, 5개월 만에 허위 매물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송파 전역 아파트로 확대 지정되면서 일부 중개사무소가 시세를 부풀리거나 허위 매물을 게시한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행정지도를 시작했다. 구는 특히 허위 매물이 잦은 대단지 아파트 단지를 집중 점검했다.



광주지역 수능 수험생 1만7731명...전년 대비 5.3% 증가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는 830명(4.7%)으로 집계됐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만2355명(4.0%)으로 전년 보다 1909명(11.2%) 증가했다.



광명 아파트서 8세 여아 입 막고 유괴 시도..10대 고등학생 체포

A군은 전날(8일) 오후 4시 20분께 광명시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초등학생 B 양을 따라 내려 입을 막고 끌고 가려 한 혐의다.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가던 초등학생을 강제로 끌고 가려 한 10대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두 사람 관계나 가해자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산 8000억원 시대 연 보성군, 제3회 추경예산 8369억원 확정

이번 추경에서는 78억원을 반영해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보성사랑상품권은 이번 추경에서 8억원을 증액함에 따라 올해 발행 규모는 지류형 200억원, 카드형 250억원을 포함해 총 450억원에 이른다.이번 편성은 정부의 민생회복 정책과 맞물려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중장기 성장 기반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벌교문화복합센터 조성 96억원 △보성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52억원 △벼 경영안정대책비 30억원 △대전지구 마을하수도 정비 38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 21억원 △벌교종합스포츠시설 조성 20억원 △지역특화 관광기반 조성 18억원 등이 반영돼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과 관광산업 기반 강화,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추경은 군 개청 이래 최초로 8000억원을 돌파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군민의 일상 속 체감 가능한 변화로 이어지도록 신속하고 책임 있는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완기 특허청장, '2025 지식재산권 컨퍼런스' 환영사

특허청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과 함께 '인공지능 시대의 지식재산 전략'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한·유럽 간 지식재산 관련 제도 및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한 한·유럽의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이 9일 서울 종로구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5 지식재산권 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특허청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과 함께 '인공지능 시대의 지식재산 전략'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한·유럽 간 지식재산 관련 제도 및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한 한·유럽의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포토] 오세훈 시장, 노원구 백사마을 재개발 상황 점검

서울시가 지하철, 가판대, 구두수선대 등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 5000여 면을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에 무료로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



“특검법은 위헌” 尹측 위헌법률심판제청…법조계 "인용 가능성 낮아"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특검법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 법조계에선 헌법재판소가 이미 유사한 사례들에 대해 위헌이 아니라는 결정을 내렸던 만큼, 재판부가 신청을 받아들여 헌재에 사건을 넘길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또 이미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을 공소유지 목적으로 특검에 이첩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은 특검의 보충성과 예외성 원칙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특검 사건 재판의 중계, 반복적 수사 및 언론 브리핑이 피고인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재판부는 해당 신청을 검토한 뒤 위헌심판제청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법조계에선 제청 신청이 받아들여지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9년 2월 헌재는 국정농단 특검법이 여당을 배제한 채 두 야당만 특검 후보를 추천하도록 한 조항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 당시 헌재는 “국회의 결정이 명백히 자의적이거나 현저히 불합리한 것이 아닌 한 입법재량으로 존중돼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부산상의·밀양시, 교류 증진·문화 관광시설 이용 협약

이어 안 시장은 "협약은 밀양과 부산이 문화·관광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부산상의 회원사 임직원들에게는 힐링과 여가의 기회를, 밀양시는 지속적인 생활인구유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상공회의소와 밀양시는 9일 부산상의 8층 회의실에서 양 지역 간 교류 증진과 지역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자리는 부산과 밀양이 오랜 기간 쌓아온 강력한 유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부산기업들과 밀양시가 더욱 노력해 상생의 기틀을 다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자치구들, 강릉 가뭄에 팔 걷었다…"생수·살수차 긴급 지원”

성북구도 지난 3일 급수차 5대를 긴급 파견해 연곡정수장과 인근 취수원에서 물을 공급했다.송파구는 지난 4일 2L 생수 2만 병(약 40t 규모)을 긴급 전달했다. 서초구는 강릉 가뭄현장을 직접 찾아가 3200병을 지원했으며, 은평구도 2L 생수 5000병을 보내고 12t 살수차 2대를 추가 파견할 예정이다. 강동구도 2L 생수 1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강서구는 자매도시인 강릉에 2L 생수 5000병과 500ml 생수 2만 병 등 총 20t을 지원했다.



‘걷기 운동 성지’ 원주에서 국제걷기대회 열린다···25∼26일 이틀간 진행

강원 원주시는 오는 10월 25일과 26일 이틀간 도심 일원에서 ‘제31회 원주 국제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첫날인 오는 10월 25일에는 원주시 무실동·흥업면·판부면 방향의 남서쪽 코스에서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중앙공원 둘레길과 마장공원, 무실 과수원길, 연세대학교 미래 캠퍼스 주변에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가을 들녘을 걷게 된다. 또 20㎞는 오전 10시, 10㎞와 5㎞ 걷기 참가자는 오전 11시에 출발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300만명 돌파…“마지막 순간 고통스럽게 연명하지 않을 것”

작성자 3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5일 서울 광진구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미인도는 위작’ 주장 천경자 딸, 국가배상 소송 최종 패소

고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를 검찰이 진품이라고 판단한 데 반발한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으나 최종 패소했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1991년 시작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당시 소장하고 있던 미인도를 공개했다. 그러나 천 화백은 “나는 결코 그 그림을 그린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미술관 측은 진품이 맞는다고 맞섰다. 천 화백은 절필을 선언하고 미국으로 이주했고, 2015년 현지에서 숨졌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은 2016년 미인도가 천 화백 작품이 맞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수사 결과 발표 이후에도 유족 측은 위작이란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안양시, 11월까지 체납액 특별징수기간 운영…고액·상습 체납자 강력 대응

이번 특별징수는 공정한 과세 실현과 체납액 정리를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를 목표로 하며,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이 집중적으로 전개된다. 시는 폐업법인 및 사망자에 대한 체납액은 정리 보류를 통해 징수 효율성을 높이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경제적 재기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배려도 병행할 방침이다.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될 계획으로,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1,000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11월 말 명단이 공개된다.



가세연 김세의, '유튜버 쯔양 스토킹·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

이후 박씨는 이후 '전 남자친구의 폭행과 강요로 유흥업소에서 일했다'고 밝혔으나 김씨는 이런 박씨의 해명이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의 방송을 이어갔고 이에 박씨가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협박 등 혐의로 김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에게 스토킹과 협박 등 혐의로 고소당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 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故천경자 딸 “‘미인도 위작’ 수사 불법” 주장 국가배상 패소 확정

또 국립현대미술관 측이 위작인 미인도를 진품으로 주장하면서 전시하는 등 공표해 저작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X선·적외선·투과광사진·3D촬영 등을 통한 검증과 전문가 감정을 거쳐 같은 해 12월 미인도가 진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회유 정황이 있었다는 취지의 감정위원 진술이 있었으나 정확한 상황·표현 등이 특정되지 않았고, 검찰의 결론을 뒤집을 만한 증거가 제시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전북도, 재해예방사업 조기 발굴 시동

전북도는 내년 1월까지 관련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이를 근거로 사업 타당성 검증과 조기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조기 발굴로 재해예방사업 추진 일정을 6개월 단축해, 2027년 신청 예정이던 신규 대상지 사업을 2026년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정부 재해예방사업 예산 증액에 따라 2027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을 1년 앞당겨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인간 한 명 잡겠다”…경찰, 흉기 난동 예고글 작성자 추적

서울 성동경찰서는 9일 오전 7시쯤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공중협박 혐의로 게시물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5시 20분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은평구 인간 한 명 잡겠다”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채상병 특검, 내일 신범철 전 국방차관 소환...국방부 ‘윗선’ 겨냥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을 피의자로 소환해 이틀간 조사한다. 왜 해병대는 말하면 듣지 않는 것?”이라는 문자를 보낸 곳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지난 7월 신 전 차관을 압수수색한 뒤 압수물 포렌식을 진행해왔다.이날 특검팀은 이종호 전 해군참모총장에게도 참고인 조사를 통보했지만, 이 전 총장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제주도 여행 중이라 집 비었어"…지인 시켜 연인 집 턴 30대 女, 결국

이후 A씨는 총 19회에 걸쳐 B씨 소유의 현금 등 약 2억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던 중 B씨와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가게 돼 집이 비게 되자 A씨는 집에 있는 B씨 소유의 현금과 귀금속, 시계, 가방, 의류 등을 훔치기로 계획했다. 지난 2023년 7월부터 연인 B씨와 교제한 A씨는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B씨의 주거지에서 동거했다.



'새만금 미래 에너지 허브로' 신재생에너지박람회

한국전기공사협회, 현대건설, 한국해상풍력,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등 주요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해 혁신 기술과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도내 대학의 석·박사 연구성과 포스터 전시도 함께한다.사전 신청 없이 참관이 가능하고 기업·연구기관·학생 등 에너지 산업 관심자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오른발 깁스한 채 운전한 50대女, 인도 돌진해 3명 부상

그는 경찰 조사에서 “가속 페달과 감속 페달을 착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화성동탄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50대 여성 A 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오른쪽 발에 깁스를 한 채 운전하다가 페달을 오인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광역시, 2026년 생활임금 시급 1만3303원 확정...전국 최고

광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생활임금을 도입해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노동자의 안정적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왔다. 시·공공기관 등 직접고용 노동자 900여명 혜택 기대 광주광역시는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3303원(월 278만327원, 209시간 기준)으로 확정해 9일 고시했다고 밟혔다. 광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생활임금을 책정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면서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공공부문을 넘어 더 많은 저임금 노동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수창, 결혼 7년 만에 파경…"협의 이혼"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심수창이 결혼 7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9일 스포츠동아 보도에 따르면 심수창은 최근 비연예인인 아내 박모씨와 합의 이혼했다.심수창은 2018년 주얼리 사업가인 박 씨와 결혼했으나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다.



“좋아요 100개면 전자레인지 선물”…경비원 이벤트 논란 부른 개그맨

개그맨 김대범이 아파트 경비원 처우 개선을 위해 진행한 ‘좋아요 이벤트’가 논란에 휘말렸다. 누리꾼들은 ‘좋아요 앵벌이’ 비판과 ‘결국 혜택’ 옹호 의견으로 갈렸다.



법원, ‘변호인 조사 참여 금지 취소’ 드론사령관 준항고 기각···사령관 측 “재항고할 것”

김 사령관은 불법으로 무인기를 북한에 보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특검팀은 김 사령관 변호인이 수사 기밀을 유출했다며 조사 참여 배제 조처를 내렸다. 김 사령관 측은 법원 결정에 불복, 대법원에 재항고하겠다고 밝혔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1단독 전은진 판사는 김 사령관 측이 제기한 ‘변호인 조사 참여 중지처분 취소청구’ 등 준항고를 지난 8일 기각했다. 내란 특검은 김 사령관 변호인 이승우 변호사(법무법인 법승)가 조사 과정에서 제시된 수사기밀을 언론에 유출했다며 지난달 20일 김 사령관에게 이 변호사의 조사 참여 배제를 통보했다. 이에 김 사령관 측은 방어권 보장을 위한 정당한 변호 활동이었다며, 특검의 조치를 취소해달라고 법원에 준항고를 제기했다. 김 사령관 측은 준항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특검이 김 사령관 출석요구를 하지 못하도록 집행정지 신청도 했다.



대구 경북 지역 대학 캠퍼스에 AI 도입 바람

경북대는 정규 과목 전체에 AI 기반 실시간 통·번역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학 구성원 2만 명은 챗GPT, Gemini 등 8종의 유료 AI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AI 서비스 전면 도입은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추진 중이다. 올해 6월에는 ‘K-MIND 센터’ 설립 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디지털 교육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AI 클라우드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연구 공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데이터 분석 실습 지원 등과 연계해 학생들이 학문과 생활 속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계명대는 앞으로 교육·연구·행정 전반에 걸쳐 AI 활용을 확대한다. 우선 전교생이 ‘AI와 컴퓨팅 사고’ 교과목을 수강해 기초 역량을 갖추도록 한다.



“산불 피해목으로 만들었어요”···한수정, ‘희망의 키링’ 제작·판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산불 피해지 복원과 산림재해 예방 활동 기금으로 환원된다.



[속보] 한덕수, 김건희특검 출석…비서실장 '매관매직' 참고인 조사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9일 전했다. 이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에게 수백만 원 상당의 금거북을 건넨 정황이 알려지면서 지난 1일 사임 의사를 밝혔. .



"고무보트 타고 460㎞"…제주 밀입국한 중국인 긴급체포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약 460㎞를 항해해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을 통해 밀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신을 포함한 중국인 6명이 고무보트를 타고 돈을 벌기 위해 밀입국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7년 10월 무사증으로 제주도에 입도한 뒤 불법체류하다 2024년 1월 18일 자진 신고해 추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추석 황금연휴 해외여행 '어쩌나'…초대형 '악재' 터졌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공항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가 교대제 개편, 인력 충원, 불공정 계약 해소를 요구하며 오는 19일 총파업을 공식화했다. 노조에 따르면, 인천공항에서만 올해 들어 셔틀트레인 유지보수 중 뇌출혈, 야간근무 중 추락사, 화물청사 작업 중 사망 등 잇따른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자회사에서는 인력 충원이나 복리후생 제도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연대는 또 인천공항공사는 정규직 직원에게는 4조2교대제를 이미 적용하면서, 자회사 노동자에게만 3조2교대를 강요해 차별을 고착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 '日 변호사 사칭 테러 협박' 공조수사 출장단 일본 파견

이밖에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등 5명이 참여했다.최근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서울시청 등 주요 시설물에 '가라사와 다카히로'라는 일본 변호사 명의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연달아 발송됐다.



"노상 방뇨가 유행이냐?"..바지 '훌러덩' 벗고 주차장서 '소변 테러'한 男

서울 강서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남성이 바지와 신발을 모두 벗은 채 노상 방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9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서울 강서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 노상 방뇨'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인천상륙작전 첩보작전 'X-RAY작전' 수행 특수임무전사자 추모식 개최

영흥군에 따르면 추모식은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시지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영흥 청년의용대원 유가족, 인천시 보훈정책과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적 초석이 된 영흥도 'X-RAY작전' 수행 특수임무전사자 14위를 기리는 추모식이 9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 해군전적비에서 거행됐다. 이 작전은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기여한 비밀 첩보 작전이었다.



"세상에, 오른쪽 다리 깁스한 채"...'인도 돌진' 50대女 운전자

비교적 경미한 부상을 입은 또 다른 10대 1명과 50대 1명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A씨는 사고 당시 오른쪽 발에 깁스를 한 채 운전하다 페달을 오인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금 가격 고공행진...‘절세 효과’ 디지털 금 투자 플랫폼 ‘비단’ 인기

e-금을 구매하면 같은 양의 실물 금이 보안구역 내 금고에 자동으로 보관돼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금 적립형 서비스 ‘차곡차곡’ 역시 이용자 수가 폭증하며 투자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지난 3일 처음 3600달러선을 돌파한 뒤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지난달 11일 종가인 3404.70달러와 비교하면 한 달 새 약 6.75% 올랐다. 1년 기준으로는 지난해 9월 9일 종가인 2499.07달러보다 약 45.4% 상승해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일 미국 골드만삭스는 내년 상반기 중 금 가격이 4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경우에 따라서는 5000달러까지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통상적으로 금값은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



충북 첫 전시·컨벤션센터 청주오스코 11일 정식 개관

1만31㎡인 전시장은 전국 7위 규모로, 최대 600개의 부스 설치가 가능하다. 3분할을 할 수 있는 가변형 구조로 행사 규모에 맞게 운영할 수 있다. 2층에는 37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볼룸과 중·소 회의실이 있다. 공연과 콘서트 등 다양한 복합문화행사 등을 위한 오디오비디오(AV)와 음향 등의 최신 시스템이 있다.



KT 가입자 일부, 새벽에 저절로 소액결제…경찰·KISA 조사 나선다

피해자들은 최근 새벽 시간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모바일 상품권 구매, 교통카드 충전 등이 이뤄져 소액결제 피해를 봤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9일 입장자료를 내고 “피해 건수가 불과 며칠 만에 3배 가까이 폭증했다”며 “소비자 보호 조치와 정부 합동 조사가 시급하다”고 했다. 피해자들은 최근 새벽 시간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모바일 상품권 구매, 교통카드 충전 등이 이뤄져 소액결제 피해를 봤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청, 9월의 임업인 송이표고 기르는 백규흠 대표 선정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정보통신업에 종사하다가 1995년 고향으로 돌아와 아버지 숲을 이어받았다. 현재 그는 송이버섯 300kg, 표고버섯 2t을 포함해 총 5품목의 임산물을 생산하며 산림복합경영으로 높은 소득을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테쉬' 반격 나선 동대문 K패션...'서울패션페스타' 100개 브랜드 참전

최근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계 플랫폼의 급성장, 저가 수입 의류 확산, 국내 온라인 패션 소비 감소로 동대문 상권은 직격탄을 맞았다. 국내외 라이브커머스에서도 누적 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이번 페스타 역시 허브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 패션제조 아카데미, 직무향상 교육, 대학생 성장 프로그램, 소상공인 디지털 마케팅 교육 등 연간 900여 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이는 동대문 상권의 미래 세대 인력을 키우는 기반이 되고 있다.시는 최근 ‘케이팝데몬헌터스’ 같은 콘텐츠 흥행을 K-패션 확산의 호재로 보고 있다.



국회의원 74명 당선 뒤 주식 증가…"주식 매매 신고제 도입해야"

최 의원은 기존에 갖고 있던 바이오 관련 비상장사 외에 국내외 IT·제조·금융 종목을 새로 신고했다. 최민희 의원은 지난 5일 일부 주식을 매각했다고 밝혔으나 분석에는 반영되지 않았다.올해 6월 25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주식 매각·백지신탁을 신고한 의원은 총 40명으로 1인당 평균 4억 2899만 원이었다. 관련성이 인정되면 60일 이내에 매각하거나 금융사에 백지신탁을 해야 한다.3천만 원을 초과해 주식을 보유한 의원은 97명으로 평균 신고액은 27억 151만 원에 달했다.



청양군, 산재 위험 신고 체계 구축·운영

먼저 산업안전보건법상 필요한 안전보건조치를 하지 않은 경우 신고 대상이다.



"서울광장에 '혼문' 연다"...'케데헌' 배경 서울서 '헌터스 페스티벌' 개최

특히, 최근 유튜브 쇼츠 조회수 900만회를 달성한 ‘초딩 헌트릭스’도 이번 경연에 참가한다.참가팀은 아시아, 북·남미, 유럽 등 대륙별로 고르게 선정했다. 서울에 오기 어려운 참가자를 위해 온라인 경연도 병행하면서 글로벌 팬덤의 참여 폭을 넓혔다.경연은 댄스와 보컬, 두 부문으로 나뉘어 케데헌의 주요 명장면에 삽입된 5곡을 활용한 라운드 배틀 형식으로 펼쳐진다.



강남 길거리 만취 여성 차 태워 납치…20대男 체포

A 씨는 이날 오전 4시40분경 신사동 길가에 쓰러져 있던 여성 B 씨를 차에 태워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오전 7시경 약취 등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와 B 씨는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시 출근제, 워킹맘 대안될까…'일·육아 병행' 퇴사고민 1위

㈜피앰아이(PMI) 관계자는 "광주시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한 '10시 출근제'가 전국적 확산 움직임을 보이며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낳고 있다"며 "육아기 10시 출근제가 시행되면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는 사회적 현실 속에서 워킹맘들이 체감하는 현실적 어려움을 풀어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2022년 1월부터 이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돕는 동시에 기업의 인력 운영 부담을 줄여 노사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를 워킹맘·워킹대디의 일·가정 양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으로 평가하고 2026년부터 '육아기 10시 출근제'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



서울 '나홀로 사장님' 안전 대비...'안심경광등' 2차 신청

취객 난동이나 침입자 발생 같은 상황에서 안심경광등을 통해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문제를 해결한 사례도 33건 발생했다.안심경광등 사용자의 84.5%는 설치 후 두려움이 완화되었다고 응답했다.



"감·대추·표고버섯 'K-임산물', 日 소비자 마음 홀렸다"

이번 행사에는 ㈜네이처팜의 감과 보은삼가대추의 대추, 이왕상사주식회사의 표고버섯 등 12개 임산물 수출기업이 참가해 총 13만 달러의 수출계약 및 협약(MOU) 실적을 거뒀다. 일본은 우리나라 임산물의 5대 수출국 중 하나로 전체 감 수출의 50%정도를 소화하고 있고, 최근에는 밤, 감 등 원물뿐아니라 대추 칩, 표고버섯 과자와 같은 가공 임산물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고 있다. 행사 현장을 방문한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들은 “한국 임산물은 일본 식품과 식자재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신선함과 품질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부산항 진해신항 케이슨 제작장 조성 부지 마련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항 진해신항 개발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시행한 '부산항 진해신항 제작장 조성공사'를 10일 준공한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은 약 321억원을 투입해 부산항 진해신항 건설에 필요한 대형 케이슨을 적기에 제작하기 위한 부지 2만9500㎡를 서‘컨’ 2-6단계 남측 해역에 조성하는 사업이다.케이슨은 육상에서 제작해 수중에 설치하는 철근 콘크리트제의 상자 모양(높이 20m~25m)의 구조물이다.진해신항 개발 사업의 적기 준공을 위해서는 케이슨 제작장을 미리 확보하는 게 관건으로, 2023년 6월부터 공사가 시작됐다.



인천시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성장 플랫폼 조성

인천시는 신생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대규모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을 조성한다.인천시는 9일 인천스타트업파크 커넥트홀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도시 비전 선포식을 열고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 조성 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대규모 투자 생태계 조성, 글로벌 시장 진출 플랫폼 강화, 지속가능한 창업도시 구축 등의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시는 먼저 대규모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오는 2029년까지 총 2조7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마련하고 인천벤처투자회사를 설립해 초기 기업과 전략산업 기업에 투자하기로 했다.또 13개 대학과 연계한 청년 유니콘 연결 펀드로 청년 창업이 곧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를 구축하고 민간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펀딩을 통해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글로벌 시장 진출 플랫폼 강화를 위해 글로벌 대기업과 파트너십으로 단기간에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패스트 트랙을 구축하고 ‘i-스타트업 유니콘 드림(글로벌 신생기업 성장 발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또 현대건설, 한진, 대한항공 등 국내 대기업과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같은 특화산업 앵커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하는 동시에 독일 에보닉, 말레이시아 썬웨이 등 해외 기업과 협력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한다.시는 지속가능한 창업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인 K-바이오랩허브(총사업비 2500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산업육성센터,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 벤처 이니셔티브’, 대학의 AI·IT 창업대학원 등과 연계해 창업 기업이 연구 단계에서부터 실증과 상용화까지 지원하기로 했다.특히 송도 연구개발단지를 중심으로 연구·교육·인재양성·실증이 융합된 혁신 환경을 조성하고 인천 전역을 실증 자유구역으로 확대해 대기업·중소기업·공공기관이 신기술을 검증하고 상용화를 지원한다.이날 행사에서 AWS코리아, 한국 IBM,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 등 글로벌 대기업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최악 가뭄사태에 강릉 농민들 "특별재난지역 선포하라" 요구

이들은 "강릉시민들이 단수로 고통받고 있고 농민들 역시 농업용수를 포기한 채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대파와 배추, 감자 등 주요 작물이 이미 전멸했지만 농업 피해에 대한 언급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강릉지역에 최악의 가뭄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민들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다. 이어 "정부는 농업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농민들에게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며 "많은 인력을 투입해 농업 피해 현황을 전수조사하고 조금이라도 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경찰, '쯔양 스토킹·협박 혐의' 김세의 검찰 송치

다만 업무상 비밀누설 혐의는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됐다.앞서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해 7월 "쯔양이 유튜버 구제역에게 협박을 당했다"는 취지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강남경찰서는 사건을 다른 수사팀에 재배정해 조사를 이어갔다.경찰 측은 "송치 과정에서 어떤 증거나 정황을 확보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열린 대화의 장"...백승보 조달청장, 전직원과 타운홀 미팅

백승보 조달청장이 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조달청 타운홀 미팅'에서 공공조달 개혁방안 및 조직 운영·관리 방안 등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해병특검, 국방부 윗선 수사 본격화…신범철 전 차관 10·11일 소환

지난 2023년 7월 채상병 사고를 수사한 당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수사 외압을 가한 의혹을 받는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한덕수, 김건희 특검 출석...'서희건설 매관매직 의혹' 참고인 신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에 모습을 드러냈다.한 전 총리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위치한 김건희 특검팀에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한 전 총리는 '박성근 전 비서실장 임명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개입이 있었나', '서희건설이 김 여사에게 금품을 건넨 것을 알고 있었나'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들어갔다.한 전 총리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매관매직 의혹'에 등장한다.



군검찰, 박정훈 대령 체포 시도…해병특검 '수사 외압' 의심

당시 국방부는 박 대령 항명 사건의 수사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수사심의위를 개최했다. 당시 심의위는 출석 위원 과반의 찬성을 얻지 못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바 있다.특검팀은 지난 5일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소환해 수사심의위를 소집했던 과정 전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명품 동네” 님비에 난항 겪던 성동구 특수학교 설립안, 서울시의회 교육위 통과

서울 성동구 옛 성수공고 부지에 성진학교(특수학교)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9일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조례안이 상임위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돼 오는 12일 열리는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도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가칭)성진학교 신설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 발의한 조례안은 서울 동북권(노원구·도봉구·성북구·강북구·중랑구·동대문구· 성동구·광진구)에 거주하는 지체장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옛 성수공고 부지에 특수학교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학교 설립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는 모두 끝난다. 본회의 의결이 끝나면 서울시교육청은 2027년 성진학교 착공에 들어가 2029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하지만 장애학생 학부모들 사이에선 일반학교 동반 건립이라는 조건이 생기면 특수학교 설립이 연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군산공항 옆 새만금신공항···11일 판결 앞두고 찬반 갈등 격화

환경단체 “생태계 파괴” vs 건설업계 “지역 발전 돌파구” 새만금신공항 건설을 둘러싼 찬반 갈등이 11일 서울행정법원의 기본계획 취소 소송 선고를 앞두고 정점에 이르고 있다. 8일 환경단체가 반대 회견을 연 데 이어 9일 전북 건설업계가 찬성 뜻을 밝히며 맞불을 놨다. 환경단체와 시민들은 예정지인 수라갯벌이 국내 최대 철새 서식지라며 멸종위기종과 토종 고래의 생존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수라갯벌은 저어새, 도요새 등 멸종위기종 59종을 포함해 연간 24만 마리의 철새가 머무는 국내 최대 규모 갯벌이다. 환경단체와 시민들로 구성된 ‘새·사람 행진단’은 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앞에서 회견을 열고 “새만금을 살려 달라”고 외쳤다. 전북 건설업계는 신공항 건설이 지역 발전을 위한 돌파구라고 맞서고 있다. 새만금신공항 사업은 2019년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지난해 4월 사업이 재개됐다.



강원TP-기술보증기금, 우수 기술기업 육성 공동 추진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기술거래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금융지원을 연계, 도내 기술혁신 및 우수기술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약내용은 △기술이전 수요발굴 강화를 통한 기술거래시장 활성화 추진 △기술거래 협력체계 구축 및 기술거래·사업화 정보 공유 체계 마련 △우수 기술기업 추천 및 추천기업에 대한 우대보증·투자연계 등 종합지원 등이다. 강원테크노파크가(이하 강원TP)와 기술보증기금 서울동부지역본부가 9일 강원TP 춘천본원 중회의실에서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 및 우수 기술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덕수, 이번엔 김건희 특검 출석…'서희건설 금품' 질문에 침묵

서희건설 관련 금품수수 및 인사청탁 의혹을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출석하고 있다. 서희건설이 김씨에게 제공했다가 돌려받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진품도 임의제출 형식으로 압수했다.한편, 특검은 이날 김상민 전 부장검사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김 전 부장검사가 2024년 4.10 총선에서 김 창원 의창 지역구 경선에 현직 검사 신분으로 도전하는 가운데 김건희씨가 그의 공천을 도우려 한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 '쯔양 스토킹·협박 혐의' 가세연 김세의 검찰 송치

쯔양은 전 남자친구의 강요와 폭행으로 인해 유흥업소에서 일했다고 고백했다.하지만 김씨는 쯔양의 해명이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로 방송을 이어갔다. 경찰은 지난 4월 18일 수사팀을 교체하고 사건을 재배당했다.



"집에 데려가 키우세요"…아파트 화단에 고양이집 만든 '캣맘', 괴로운 주민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 주민들 의사도 구하지 않고 길고양이 보호소를 마련한 사람들 때문에 힘들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온 뒤 온라인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A씨는 또 "아파트 단지 내 캣타워 설치와 고양이 급식 등 일체 행위에 반대한다"면서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고양이를 불편해 하거나 무서워하는 주민들도 많다"며 불편한 마음도 드러냈다. 이 글을 올린 A씨는 이른바 '캣맘·캣대디(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람)'를 향해 "밥을 주신 캣맘님, 집에 데려가서 키우실 거 아니면 이런 행동은 그만해 달라"며 "욕 먹겠지만, 솔직히 말씀 드리겠다"고 전했다.



"올 가을, 숲 속 결혼식으로 초대합니다"

한편, 진흥원은 올해 ‘건강출산 행복가정 산림치유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예비부부와 임신 준비 부부(난임 부부 포함), 임신부 가족, 양육 가정 등 출생기 단계의 국민 4000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의 안정적 가정 형성을 돕고, 나아가 인구소멸과 저출생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 행사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 중 첫 시작점인 만남기 지원의 하나로, 결혼식이 어려운 취약계층 부부의 결혼을 돕기위해 산림청의 복권기금 녹색자금으로 마련됐다.



‘주민번호 유출’ 2차 피해, 이렇게 예방하세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피해를 보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국민들을 긴급하게 구제하기 위한 주민등록번호 변경 심사·의결 건수가 누적 1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위원회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국민이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신청하면 이를 심사·의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주민등록번호 변경 제도를 알리기 위해 김선태 충주시청 주무관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대법, 10대 여성 '묻지마 살인' 박대성 무기징역 확정

지난해 전남 순천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박대성(31)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살인 및 살인예비 혐의로 기소된 박대성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14일 확정했다.박대성은 지난해 9월 26일 0시 44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 거리에서 여성 행인(당시 18세)을 별다른 이유 없이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범행 직후 흉기를 갖고 여성 주인이 운영하는 주점과 노래방을 찾아다니며 추가 살인 범죄를 예비한 혐의도 있다.박대성은 경제적 궁핍, 가족 간 불화, 소외감 누적 등 개인 불만의 분풀이로 이른바 '묻지마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1, 2심은 모두 박대성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아주대, 구글과 함께 'AI시대, 청년 세대의 미래 준비' 파이어사이드챗

AI를 도구로서 활용해 다양한 기법을 찾고 이를 이용한 기회를 찾는 미래가 실현될 것"이라며 "시대는 질문을 가진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신안군, 도서지역 스포츠 강좌 확대 운영

신안군은 내년에도 암태면과 지도읍 국민체육센터에 필라테스 및 수영 강좌를 추가 개설하는 등 연차적으로 거점별 스포츠 강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스포츠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스포츠 강좌 확대를 통해 스포츠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어린 학생들과 성인 여성을 위한 전문 스포츠 학원이 전무해 주민들이 스포츠 강좌 수강을 위해 인접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던 점도 고려했다.



특검, 한덕수 전 국무총리 소환…'매관매직 의혹' 집중 질의

내란 특검 수사를 받았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9일 오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특별검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국무총리 비서실장 자리를 둘러싼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서다.한 총리는 이날 1시 50분께 특검팀 사무실이 마련된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했다.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유튜버 ‘쯔양’ 스토킹·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씨를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지난 4월16일 조사를 위해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찰이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비방하고 협박한 혐의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씨를 검찰에 넘겼다. 쯔양 측은 김씨를 강남경찰서에 고소했고 경찰은 지난 2월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이 사건을 불송치 처분했다. 강남경찰서는 이를 받아들여 다른 수사팀에 재수사를 시켰다.



채상병 특검, ‘VIP 격노’ 당일 윤석열 ‘군사경찰 축소 지시’ 정황 확보

9일 채상병 특검 등에 따르면, 임 전 비서관은 최근 특검 조사 과정에서 이 같이 진술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이 지시를 처음 내린 시기를 2023년 7월31일로 보고 있다. 특검은 임 전 비서관의 진술 등을 종합해 윤 전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의 채 상병 순직사건 초동조사결과에 격노하고서 ‘보복성’으로 군 수사조직의 축소를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본다.



금속노조·민주일반노조 “노조 회계공시·타임오프제 즉각 폐기하라”

노동계가 윤석열 정부 당시 시행된 노조 회계공시 제도와 근로시간 면제 제도(타임오프제)를 즉각 폐기하라고 이재명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에 당장 국무회의를 열고 회계공시 시행령을 폐기하라고 했다. 고용노동부는 노조법·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2023년 10월부터 노조가 정부의 회계공시 시스템에 결산 결과를 공시하지 않으면 조합원이 조합비의 15%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은 노조법상 부실 보고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규정이 없으므로 금속노조에게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허경환 관심 ‘사지 연장술’, “몇 센티 높이려다 평생 불구 될 수도”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 ‘키 크는 수술’은 세계적인 관심사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로맨틱코미디 ‘머티리얼리스트’에도 등장한다. 바로 다리 길이 연장 수술을 받아 키가 15cm나 커졌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곧 헤어진다.중국은 수술 후유증으로 기형이 된 사례가 늘어나자 2006년 미용 목적의 다리 연장 수술을 전면 금지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사지 연장술의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86억 달러(약 11조 924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훨친한 키의 금융업계 종사자 해리(페드로 파스칼 분)는 수술비 2억 7700만 원을 투자해 키를 15cm 늘렸다. 비용은 매우 비싸다. 허경환과 김준호가 방문한 병원의 경우 최소 금액이 4000만 원 부터라고 의사가 설명했다.영화 ‘머티리얼리스트’에서는 해리가 20만 달러(2억 7700만 원)를 들인 것으로 나온다. 그 과정에서 뼈 사이에 새로운 뼈가 자라 간격을 메우게 된다. 성공하면 좋지만 거꾸로 정말 인생이 망가질 수 있는 수술”이라고 경고했다.정형외과 전문의들은 사지 연장술이 매우 고통스럽고 위험한 수술이라고 입을 모은다.



‘국민의힘 절대 다수’ 충북도의회, 오송참사 추모비 건립 제동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인 지난 7월15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충북도청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한 시민들이 묵념하고 있다. 충북도의회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 조형물 설치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충북도의회 의원 대부분은 국민의힘 소속이다. 오송참사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9일 성명을 내고 “충북도의회는 희생자 추모조형물 설치 예산을 즉각 복원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충북도의회 도의원 35명 중 국민의힘은 26명에 달한다. 상임위인 건소위 소속 도의원 7명 중 5명도 국민의힘 소속이다. 건소위 위원들은 추모 조형물 설치 필요성에는 대체로 공감하지만 장소·형태 등과 관련해서는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오른발 깁스한 채 운전한 50대女, 인도 돌진해 3명 부상

또 비교적 경미한 부상을 입은 또 다른 10대 1명과 50대 1명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A씨는 사고 당시 오른쪽 발에 깁스를 한 채 운전하다가 페달을 오인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女초등생 입막고 끌고 가려던 고등생 긴급 체포

경찰은 A군을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B양으로부터 피해 진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B양은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고, 부모가 엘리베이터 CCTV를 확인한 뒤 같은 날 오후 6시 55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 미수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그릇엔 ‘비닐’ 생수병엔 ‘물뿌리개’…강릉시민의 ‘가뭄 생존법’

9일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 생수병에 물뿌리개를 꽂은 사진이 올라와 있다. (강릉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9일 오전 7시 40분쯤 단수가 된 강원 강릉 홍제동의 한 아파트. 9일 강원 강릉지역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설거지 물을 아끼기 위해 그릇에 호일을 깐 사진이 올라와 있다. (강릉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사상 최악의 가뭄에 직면한 강릉 시민들의 일상이 사실상 마비됐다. 수도꼭지를 틀어도 하루 1시간 남짓 물이 나오고, 그마저도 미리 받아두지 않으면 생활이 불가능해지자 시민들은 제각각의 방법으로 ‘극한 가뭄’을 버티고 있다.9일 오전 강릉 홍제동의 한 아파트.



"은평구 사람 한명 잡겠다" 칼 사진 올린 30대男 긴급체포

해당 글에는 '은평구 인간 한 명 잡으려고 칼 한 자루 장만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현재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경찰은 이후 오전 7시 20분께 신고를 접수해 추적에 나섰다.



"속옷 안 입었니?" 女팀장, 가슴 만지고 '깔깔'…따지자 "동성끼리 예민하게 굴지 마"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고 말하며 가슴을 덥석 만졌다고 한다.그러더니 팀장은 "아 했구나. 그냥 살짝 대본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고 했다고 한다.이에 A씨는 "그게 무슨 살짝이냐. 덥석 움켜쥐지 않았냐"고 반문하자 팀장은 "내가 남자도 아니고 동성끼리 그게 뭐가 문제냐. 부적절한 게 아니라 불법이 맞다"며 "신고하면 진짜 큰일 난다. 진정성 있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제발 신고하지 말아 달라'고 싹싹 빌어도 부족할 상황"이라며 "처벌받는다.



잇따르는 해킹…개인정보위,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 모니터링

통신사와 카드사 등에 대한 해킹이 잇따르는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이달부터 3개월간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모니터링 기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계좌번호, 신용카드 정보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게시물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이들 웹사이트는 단기간 운영되는 특성상 보안에 취약한 경우가 많아, 웹 주소(URL)를 일부만 변경해도 참여자의 이름, 주소, 연락처 등이 쉽게 노출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견됐다고 개인정보위는 설명했다.



검찰, ‘이춘재 연쇄사건’ 누명 故윤동일 무죄구형…“사죄”

윤씨는 1991년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수원지법에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군 수사단, ‘육군대위 사망사건’ 경찰 이첩…“부대 내 괴롭힘 의혹”

대구 수성구 수성못 인근에서 현역 육군 대위가 총상을 입고 사망한 채 발견된 가운데 지난 2일 사건 현장에서 육군수사단, 경찰 과학수사대 등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 도심 유원지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육군 대위 사건을 수사하던 군 당국이 해당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다. 경찰은 사건을 접수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와 관련자들의 혐의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수사는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가 맡을 예정이다.



한국공학대학교,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선정'

한국공학대학교는 특허청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선정'에서 보유특허 진단 부문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은 최근 3년간 지식재산 창출·활용·경영 성과가 탁월한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선정되며, 특허청장상과 함께 최대 3년간(2+1년) 특허출원료·심사청구료·등록료 일부를 지식재산 포인트로 지원 받는다. 이낙범 기술사업화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대학의 지식재산 관리 체계와 기술사업화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술료 R&D 재투자 등 지식재산 및 기술이전 분야 성과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사상강변축제 20일 삼락생태공원서 개막

부산 사상구는 사상강변축제가 20일부터 이틀간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 일대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울산시민대상 수상자 5명 선정…사회봉사 부문엔 박남숙

울산시는 '제24회 울산시민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박남숙 지부장은 사회적 약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응연 대표는 오랜 외식업 경험을 살려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고객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소외계층과 교육기관에 꾸준히 기부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경기도교육청-경기도의회, '여야정 협치위원회' 출범

향후 협치위원회는 주요 교육정책과 조례안, 예산안, 사회적 현안 등을 사전에 논의하고 조율하는 공식 협의 구조로 운영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의회가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긴밀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한 '협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치위원회는 지난 2022년 12월 구성된 '여야정 협의회'가 확대, 발전된 형태로 양 기관 간 정책 논의 구조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평택소식] 하반기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 27일부터 개최

아카데미는 진로진학 전문 상담가들이 강사로 나선 가운데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진로진학 설계전략'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33년 만에 뒤집힌 판결”…이춘재 누명 윤동일 씨, 검찰 ‘무죄’ 구형

‘이춘재 연쇄살인’ 9차 사건의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유죄 판결받았던 고(故) 윤동일 씨 재심에서 검찰이 무죄를 구형했다. 검찰은 “당시 경찰 수사 과정에서 가혹행위와 불법 구금이 있었다. 피해자 진술 역시 왜곡됐고, 피고인을 범인으로 특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윤 씨는 1990년 11월 발생한 9차 사건 용의자로 불법 연행돼 잠을 재우지 않는 고문과 폭행을 당한 끝에 허위 자백을 강요받았다.



나주시,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나주들애찬한우' 출시

전남 나주시가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가를 위해 지역 축산인의 숙원이었던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나주들애찬한우'를 출시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 축산인들이 정성껏 키운 한우가 드디어 이름을 갖게 됐다"면서 "소비자가 신뢰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나상필 나주축산농협 조합장은 "축산인의 숙원이던 한우 브랜드가 탄생해 농가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판로 개척을 확대해 '나주들애찬한우'가 나주를 넘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밝혔다.



전주 성심여고 배드민턴, 전국대회 단체전 정상

배드민턴 명문인 전북 전주 성심여고가 전국대회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전국체전 챔피언인 성심여고는 오는 10월 부산 전국체전에서 2연패를 노린다.



[광주소식] 영·호남 SW중심대학 학생 학술교류

전남대 조교들, 대학발전기금 기탁 = 전국국공립대학교 조교노동조합 전남대학교지회는 9일 전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제24회 울산광역시민대상 수상자 5명 선정.. 10월 1일 시상식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 서광석씨는 플랜트 도장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영 역량을 발휘해 주요 사업(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아울러 사회공헌 활동과 친환경 경영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마지막으로 학술·과학기술 부문 수상자 류광선씨는 리튬이차전지 분야 전문가로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며 다수의 특허 및 논문을 발표했으며, 울산 전지산업 기반(인프라) 구축과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박남숙씨는 전몰군경 미망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며,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보훈자의 자긍심 고취와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경북경제진흥원·씨피엘피, 중소상공인 제품 브랜드화 맞손

경북경제진흥원은 씨피엘비 주식회사와 9일 경북 지역 중소상공인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북 지역 중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마케팅 활성화,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경북경제진흥원 송경창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제품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근력강화 슈트·무인 수중 탐색 선박···’ 군용 첨단기술, 소방 현장에 적용된다

근력강화 슈트와 무인 수중 탐색 선박 등 군용으로 개발된 첨단 기술과 장비들이 소방관들의 화재·구조 현장에 적용된다. 소방청은 특히 국민의 일상과 재난 현장에서 즉시 작동하는 ‘실전형 연구개발’에 속도를 낸다. 군에서 개발한 첨단 기술과 장비를 소방용으로 개조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부분 상용화 이전 단계이지만, 이런 첨단 기술과 장비들을 소방 현장에 적용 가능한 장비로 개조해 위험한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관들의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수중 감시정찰용으로 군에서 개발한 무인 수중 탐색 선박의 경우 수난 사고에서 실종자를 빠르게 탐색하고 구조할 수 있는 장비로 개조한다.



피 쏟으며 전기자전거에 끌려가다 죽은 개···시민들 “견주에 최고형 구형을”

동물권단체 등이 최근 충남 천안에서 전전거에 개를 매달고 달려 숨지게 한 견주에 대해 검찰이 최고형을 구형해야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헐떡거리는 상태에서 피를 쏟으며 전전거에 끌려가는 개를 본 시민들이 견주 A씨(50대)를 제지하고 나선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반려하자 불구속 송치했다. 동물권단체 등은 이날 집회에서 A씨에 대해 동물보호법 법정 최고형인 3년을 구형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전전거에 개 매달고 달린 견주 “살이 쪄 운동시키려고” 전전거에 본인이 키우던 개를 매달고 달려 죽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헐떡거리는 상태에서 피를 쏟으며 전전거에...



창원시, 준공 43년 봉암연립주택 주민 이사할 주택 28가구 확보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있는 봉암연립주택은 1982년 10월에 준공된 낡은 건물이다.



경북도, 美 재생의학연구소 등과 첨단재생의료 분야 협력 협약

연구개발과 기술 상용화, 산학연 연계를 통한 바이오 생태계 강화, 첨단 재생의료 기술 상용화 등에 협력한다.



전국 가뭄재난 조치 필요한 농업저수지 660곳…저수율 0%도 34곳

전국적으로 가뭄재난 조치가 필요한 농업저수지가 660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기준 전국 저수지 저수율은 심각 단계 98개소, 경계 단계 72개소, 주의 단계 175개소, 관심 단계 315개소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심각 단계 저수지 98개소는 수도권에 분포해 있었고, 경계 단계 저수지는 강원 등이었다. 주의 단계 저수지는 충북과 강원 등지였고, 관심 단계 저수지는 전북과 충남·대전 일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사회복지기관 5곳에 친환경 차량 5대 전달

친환경 차량 지원사업은 경기사랑의열매와 삼성전자 DS부문, 평택시가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함세웅 신부 등 진보 인사 "홈플러스 살려야…일자리 10만 사라진다"

이들은 또 “홈플러스 사태는 단순 기업 문제를 넘어 대량 실업, 국민연금 손실, 지역경제 붕괴와 직결된 중대한 사회적 사안”이라며 “이제 정부와 국회가 앞장서 사회적 대화와 합의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함세웅 신부 등 시민사회 인사 98명은 9일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홈플러스 사태의 사회적 합의 형성과 해결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함 신부는 “홈플러스 사태의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와 시민사회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검, 권성동 체포동의안에 "정치·종교 결탁해 국정농단·선거개입"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2차 본회의에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참석하고 있다. 특검은 "이번 정치자금 외에도 추가로 정치자금을 수수했다고 의심할 만한 사정이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를 촉구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보고 절차를 완료했다. 이날 보고된 권 의원 체포동의안은 보고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내에 표결이 진행된다. 오는 10일에는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이 있어, 11일 또는 12일에 표결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속보]이진숙 “방통위 개편안은 이진숙 축출법”···향후 법적 대응 시사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9일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하는 데 대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방통위 개편안은 이진숙 축출법”이라며 “법안이 통과되면 법의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사실상 현판만 바꿔 달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진숙 면직, 사실상 축출이 목적”이라며 “사람 하나 찍어내기 위해 정부조직개편 수단이 동원된다면 민주적 정부라고 할 수 있겠나”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거대 정당이 가진 힘을 유독 방통위에 할애했다”라며 “방통위는 대통령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이 아닌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이라고 했다. 법안에 따르면 기존 방통위는 폐지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된다.



'국정원 계엄사 파견 계획' 조태용 관여 의혹…특검 "파악 중"

국가정보원이 12·3 비상계엄 당시 직원을 계엄사령부 등에 파견하기로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서기 전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박지영 특검보는 9일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인지한 상황은 아니고 관련 내용은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회견을 열고 "계엄 당일 국정원이 '비상계엄 선포 시 조사국 조치사항'이라는 제목의 문서를 생산했다"고 언급했다.국정원 직원 80여명을 계엄사와 합동수사본부에 파견하는 등의 내용이 문건에 담겼다는 게 윤 의원 주장이다.



서초구, 세대통합 커뮤니티 공간 '우면동 시니어라운지' 개관

서초구는 기존 경로당을 개방적이고 현대적인 세대 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개선한 '우면동 시니어라운지'가 문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내란 특검, 尹 위헌법률심판 체청에 "헌법 위반 사항 없다"

위헌 여부에 관한 헌재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해당 재판은 중지된다.헌법소원은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당한 사람이 헌재에 당해 법령의 위헌 여부를 심사해 달라고 청구하는 제도다. 여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말 내란 중요임무종사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다.특검팀은 여 전 사령관을 상대로 지난해 3월 서울 종로구 삼청도 안가회동 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진주서 전세 사기 피해신고 잇따라…경찰, '잠적 집주인' 추적

경남 진주에서 전세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 신고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A씨와 같은 건물에 살며 이런 사기를 당한 피해자만 8명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B씨가 소유한 다른 건물에서도 10여명의 세입자가 8억∼9억원의 보증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 후 주식 늘린 국회의원 74명… “주식매매 신고해야”

주식·채권 등 증권을 보유한 22대 국회의원 가운데 74명이 당선 이후 증권 보유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9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회견을 열고, 지난해 3월과 올해 3월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 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 중 74명은 당선 이후 보유액이 늘어났다. 지난 1년 사이 채권을 제외한 주식 보유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의원은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었다. 최민희 의원은 이달 5일 일부 주식을 매각했다고 밝혔으나 분석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3000만원을 초과해 주식을 보유한 국회의원은 97명으로, 1인당 평균 보유 신고액은 27억151만원에 달했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고위공직자가 3000만원을 초과해 주식을 보유할 경우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의 직무 관련성 심사를 받아야 한다. 직무와 관련성이 있을 경우 60일 이내에 주식을 매각하거나 금융기관에 맡겨 백지신탁해야 한다. 1인당 평균 4억2899만원 규모였다.



70대 치매환자에 혈압약 과다 투여…경찰, 요양원 대표 입건

현재 B 씨는 약물 과다 투여로 상태가 악화돼 자기 의사조차 표현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실화된 강릉 단수…마트에 '제한급수 필수품' 등장

9일 오전 강원 강릉시 교동 한 생활용품 판매점 입구에는 양동이, 쓰레기통, 생수통 등이 줄지어 놓여 있었다. 판매점 관계자는 "평소보다 일회용품 판매량이 훨씬 많아 발주를 늘리고 있지만 금세 동난다"며 "주민들이 설거지도 제대로 못 하다 보니 일회용품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지금은 물을 사서라도 버티지만 앞으로 더 심해지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며 "가뭄이 계속되면 생활 자체가 무너질 것 같다"고 말했다.



복싱대회 중 쓰러진 중학생 의식불명…“내 아들 어떡해!” 아버지 자해

제주에서 열린 전국복싱대회에 출전한 10대 선수가 경기 중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수의 아버지는 미흡한 대회 운영을 규탄하며 링 위에 올라 자해를 했다. 지난 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열린 복싱대회에 출전한 10대 남학생이 경기 도중 쓰러진 모습. 대한복싱협회TV 유튜브 캡처 9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쯤 서귀포시 남원읍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 출전한 중학생 A군이 쓰러졌다. A군은 주최 측인 대한복싱협회가 마련한 사설 구급차를 타고 서귀포의료원에 이송돼 뇌수술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일주일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A군의 가족은 선수가 1라운드에서 다운됐지만 경기가 중단되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 8일 제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를 찾은 A군의 아버지가 흉기를 들고 링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 대한복싱협회는 경기 운영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도암댐 방류하면 강릉 가뭄 해결될까?…찬반 논란 확산

그러나 도암댐 방류만이 가장 좋은 가뭄 해결의 해답은 아니라며 차분히 가뭄 위기를 버티자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고 말했다. 소셜미디어, 아파트 단톡방 등에도 "일단 받고 보자, 계속 쓴다는 것도 아니고 한시적이라도 쓰자", "도암댐 물을 써야 한다. 물 퍼 나르는 거 한계가 있다", "일단 써보고 문제가 있으면 그때 대응하자"는 의견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도암댐 물 공급이 지연돼 단수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도암댐 1급수라는데 강릉시장은 왜 안 받고 반대만 하는 거냐? ", "비 200㎜와도 답이 없다. 우물쭈물하지 말고 빨리 준비하고 도암댐 열어라"고 촉구했다. 아파트를 중심으로 단수 사태가 현실화하면서 찬성 의견은 급속히 늘고 있는데 "시민들 다 죽는다" "강릉시민 처량하고 불쌍하다. 안 해도 될 생고생을 하고 있다", "강릉시민 8개월 쓸 만큼 물이 있다는데 심지어 1급수라는데", "하루 24시간 중 5∼10분 물 공급한다고 한다. 아직이란 시간이 사람 잡는다"며 도암댐 방류를 촉구하고 있다. 다른 시민은 "초등학생일 때 도암댐 방류로 남대천 진짜 똥물이었고 더러워졌다.



"김상민, 총선 공천 떨어진 뒤 국정원 기조실장 간다고 얘기해"

두 사람은 같은 고등학교 동문으로 장 전 원장이 선배다. 이날 검찰과 명씨 측은 명씨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이 명씨에게 "기재부 장관이 왔어요. 이에 장 전 원장은 "당시 김 전 의원이 5선에 당선됐고 자리나 하나 주실 수 있는지 싶어 부탁한 적 있다"고 말했다. 명씨는 김 전 의원을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를 통해 8천7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속보] 위메프 결국 파산 수순…서울회생법원, 회생절차 폐지 결정

폐지 결정에 대한 즉시항고 등이 14일 이내에 제기되지 않을 경우 폐지 결정은 확정된다. 기업회생절차에 따른 회생계획을 수행할 수 없어 절차가 폐지된 경우 채무자 기업이 밟을 수 있는 선택지는 사실상 파산뿐이다.



충북 진천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출생축하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

충북 진천군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출생축하 꾸러미’를 마련한다. 진천군은 이번 달부터 ‘덧셈의 삶, 응원세트 출생축하 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출생아 가정에 2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 사업의 재원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활용된다.



질병청장 "AI 감염병 대응·팬데믹 대비 위기대응 재편"

올해 12월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며, 성공 시 새로운 감염병 팬데믹 발생 시 100~200일 내 백신 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CEPI와 공동 백신개발, 감염병 ODA 확대 등 국제협력도 강화한다.질병청 내년 예산은 1조3312억 원으로 올해보다 651억 원 늘었다. 청소년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을 14세까지 확대하고, HPV 무료접종은 처음으로 12세 남학생까지 포함한다.



'음료수 왜 가져가'…수련회 중 고등학생이 동급생 폭행(종합)

고등학교 수련회 기간 중 한 학생이 동급생을 심하게 때렸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후 B군의 음료수가 없어지자 B군은 A군이 가져간 것으로 의심했고, 서로 욕설이 오가는 과정에서 A군이 B군을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 ‘박정훈 항명 심의’ 군검찰수사심의위원 소환 무게…외압 수사

특검은 조만간 수심위 위원 일부를 불러 수심위 참여 경위와 심사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9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채 상병 순직 직후인 2023년 8월 국방부 검찰단의 박 대령 항명죄 수사 적법성을 심사했던 수심위원 중 조사대상자를 추리고 있다. 특검은 그간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과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을 조사하면서 수심위원 구성 경위를 파악했다. 특검은 2023년 8월 이 전 비서관과 유 전 관리관이 수심위 구성과 관련해 서로 통화한 정황도 파악했다.



진주 한 중학교 급식 후 식중독 의심증세…보건당국 역학조사

보건당국은 신고 접수 뒤 보건환경연구원에 해당 검체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다.



[단독]“내 기관 로그인했더니 다른 기관 수급자 정보가···” 건보공단 182명 개인정보 노출

최근 건보공단에서 가입자와 종사자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관리하는 한 요양기관의 수급자 등 개인정보가 외부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단 측은 서버 과부하로 발생한 일시적 사고라고 해명했으나, 보안 전문가들은 공단이 서버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고 허술하게 운영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1일 A 장기요양기관 수급자와 종사자 등 182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A 기관은 공단 위탁을 받아 집에서 돌봄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들에게 요양보호사를 보내는 민간기관이다. A 기관 수급자와 종사자 등의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요양등급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됐다. 건보공단 측은 문제 발생 직후 해당 서버를 멈추고 시스템을 다시 시작하는 긴급 조치를 취했다. 이번 사고는 건보공단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 중 최대 규모다. 건보공단은 사과문을 내고 “개인정보 노출로 큰 걱정을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특검, 김건희 '종묘 황후놀이 의혹'도 수사…관계자 줄소환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씨의 '종묘 사적 이용 의혹'과 관련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학폭 발생 이후 학교장은 김 전 비서관의 자녀에 대한 출석 정지 처분 등을 내렸지만, 강제 전학 조치는 내리지 않았다.최근 특검은 성남교육지원청으로부터 당시 열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녹음파일 등을 제출받았다. 이에 따라 특검팀이 김 여사의 무마 지시 여부 등을 확인하는 데 있어서 이 녹음파일이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우환 화백의 '점으로부터 No. 800298' 작품을 구매해 김씨 측에 교부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검은 한 전 총리를 상대로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가 2022년 6월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아동급식카드에 '아이푸드카드' 문구 선명…낙인 효과"

황영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9일 "아동급식카드 앞면에 '아이푸드카드' 문구가 선명히 새겨져 있어 낙인 효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위메프, 파산 수순 밟을 듯…법원 회생절차 폐지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위메프가 사실상 파산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정준영 법원장)는 9일 위메프의 회생절차를 폐지한다고 공고했다.



인천 반도체 제조공장서 가스 누출…120여명 대피

9일 오후 2시 3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반도체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미추홀구는 재난 문자를 통해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으니 인근 주민들은 야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9일 오후 2시 3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반도체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강릉 시민들, 변기 대신 페트병·요강…물 절약 사투

강원 강릉에서 기록적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시민들이 극단적인 절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한 시민은 "생수만 붓기엔 낭비가 심해 분무기 마개를 구입해 아이 씻기는 데 썼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아이 씻길 때 물을 데워 사용하겠다", "캠핑용 샤워기를 추천한다"는 공감 댓글이 달렸다.설거지물을 줄이려는 노력도 두드러졌다. 사회복지시설 65곳도 식판에 비닐 커버를 씌워 물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그러나 물 부족 상황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용산구, 공약 이행 평가 '주민배심원단' 운영

용산구는 민선 8기 공약 이행 점검·평가를 위한 '2025년 주민배심원단'을 위촉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교육청·도의회, 여야정 협치위원회 출범…수시 협의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의회와 여야정 협치위원회를 꾸리기로 하고 9일 협약식을 했다.



적십자 120년, 당신 덕분에… 2025 전국적십자봉사원 대축제 열려 [한강로 사진관]

대한적십자사가 창립 120주년을 맞아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전국 적십자봉사원 대축제’를 열어 봉사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게시판] 고려대·반기문재단, '트럼프 2.0 시대' 공동 심포지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요양원서 70대 치매환자에 혈압약 과다 투여 의혹…경찰 수사

요양원에 입소한 70대 치매 환자가 혈압약을 과다 투여해 건강이 악화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복싱대회 출전한 중학생 의식불명…분노한 父, 링 위에서 자해

제주에서 열린 전국복싱대회에서 10대 선수가 경기 중 쓰러져 엿새째 의식불명 상태인 사실이 알려졌다. B씨는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군의 가족은 대회 운영과 응급조처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에 A군 가족 측은 구급차가 이송했는데 오히려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원래부터 건강했던 아들이라 반드시 깨어날 거라고 생각한다"고 아들의 태를 전했다.한편 대한복싱협회의 상급 기관인 대한체육회는 8일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지역문제 탐구·해결책 모색'…안산시, 한양대에 교과과정 개설

경기 안산시는 청년들이 지역문제를 탐구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관·학 협력 교과과정이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 개설됐다고 9일 밝혔다.



"중증장애 동생 20여년간 학대"...검찰, 항소심서 친누나에 징역 2년 구형

진심으로 돌봐왔는데 이 사건으로 나쁜 사람 취급을 받아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동생을 병원에 입원시켜 치료를 받게 했음에도 차도가 없었고, 학대 정황이 있어 집에서 돌보는 것을 택했다는 설명이다.피고인 이씨 또한 최후진술에서 "제 나이가 80이 다 돼가고 동생은 70이 넘었다. 앞으로 이상 있으면 입원시킬 것이고, 그저 함께 살고 싶을 뿐"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항소심 선고기일은 내달 16일 오후 2시30분으로 잡혔다.



[단독] 창업주 법카 내역 빼낸 직원…'복마전' 바디프랜드, 해고소송 승소

안마의자 업체 바디프랜드가 창업주 강웅철 씨의 법인카드 내역을 상관에게 전달한 전직 직원과의 부당해고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A씨는 부당함을 주장하며 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했고,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는 모두 "A씨와 양 씨 모두 ERP 시스템을 통해 법인카드 내역을 확인할 권한이 있었다"며 A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A씨 등이 임원들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전달한 행위가 업무상 비밀·기밀을 누설한 것에 해당한다고 봤다. 재판부는 "업무분장 상 양 씨는 홈페이지와 사내 전산 인프라의 개발·운영을 책임졌을 뿐, 재무·회계 관련 정보를 임의로 조회하거나 보고받을 권한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설거지 물 없어서 비닐 씌워 쓴다…강릉 극한가뭄 생존법

역대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 주민들이 물 절약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지 열흘이 넘었으나 일부 지역은 ‘단수’라는 최악의 사태가 현실로 나타나는 등 상황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주민들은 최근 그릇에 알루미늄 포일이나 비닐 등을 씌우고 있다. 수저나 젓가락은 일회용품으로 대신 한다. 설거지 물을 아끼기 위해서다.강릉 지역 주민들은 단수로 인한 극도로 예민해진 상황을 토로했다.



특검 출석 요청받은 김용태도 “안 나간다”…‘표결방해’ 국힘 수사에 난항

특검은 계엄 당시 상황을 잘 아는 국민의힘 관계자들 조사가 진상 규명에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특검 칼날이 당을 향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은 최근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을 비롯한 복수의 의원에게 참고인 조사를 위해 출석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비상계엄 당시 국회 본관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있다가 본회의장으로 이동해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여했다. 이에 특검이 당시 내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김 의원 등에게 출석을 요구한 것이다. 특검은 김 의원에게는 12일 출석을 요구했으나 김 의원은 출석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표결 방해 의혹은 비상계엄 당시 여당이던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 전 대통령 요청에 따라 국회의 계엄 해제요구 결의안 표결을 막으려고 시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뉴스1 특검은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국민의힘 의원 조사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복개하천 복원해야" 광주 서방천·용봉천 침수 대책 토론회

김종필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광주는 여전히 콘크리트 하천 정비에 머물고 있다"며 생태적 회복력 강화를 주문했다. 조기성 신안천 피해대책위원장은 "신안교 일대 침수는 수년째 반복돼 대책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체감이 크다"며 "실효성 있는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안평환 위원장은 "매년 반복되는 침수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도시 설계 실패의 결과"라며 "서방천과 용봉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방향으로 도시 회복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괴롭힘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 인정받으려면

A는 발표 도중 자신과 가까운 테이블에 앉아 있던 B차장에게 나이를 물었고, B가 대답하지 않자 재차 ‘How old are you?’라고 영어로 나이를 물어보았습니다.



경찰, 배임 혐의로 고발된 인천 연수구청장 불송치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된 이 구청장과 관련해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고발장 내용을 검토하고 고발인을 조사했으나 혐의가 없다는 게 명백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4일 사건을 종결했다. 연수구는 "경찰의 각하 결정으로 소송 비용 지출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리더를 망치는 네 개의 그림자

리더의 길에 빨간불이 켜질 때가 있다. 리더가 선로를 벗어나는 일, 리더십의 세계에서는 이를 ‘리더십 탈선’이라 부른다.우리는 흔히 좋은 리더십에 대해 자주 말한다. 리더십 탈선이란 리더가 넘지 말아야 할 정지선을 뜻한다.막 리더가 된 이들은 대개 야망 있고, 똑똑하며, 가능성으로 반짝인다. 세계적인 리더십 연구기관 CCL도 실패한 리더와 끝까지 살아남은 리더의 출발점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두 리더를 가르는 건 ‘무엇을 더 갖추었냐’가 아니라, ‘무엇을 넘지 않았냐’다. 넘지 말아야 할 선 앞에서 멈춰 설 수 있는 힘, 그 힘이 리더를 지켜낸다.리더의 탈선은 결핍보다 과잉에서 온다. 그래서 리더의 탈선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발생하지 않는다. 리더가 밝은 면에만 집착할 때, 반대편 어딘가에서 조용히 자라난다.심리학자들은 이를 리더 내면의 ‘다크 사이드’라 부른다. 은밀하고 익숙해 위험하다는 생각조차 못할 때, 리더를 뿌리째 흔든다.자신감은 리더의 든든한 무기다. 결국 모두 리더가 내놓은 정답 안으로 몸을 접는다.과신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내가 다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 리더가 모든 걸 꿰뚫어보는 존재는 아니다. 모르는 건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리더십의 대가 존 맥스웰도 비슷한 말을 남겼다. 똑똑한 사람들을 믿고, 그들의 전문성을 존중할 수 있으면 된다.” 리더가 모든 해답을 쥐고 있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이다. 리더가 내려놓은 빈자리를 메우려 팀원들은 각자의 생각을 꺼내고 목소리를 보탠다. 크고 작은 모든 걸 리더가 챙긴다. 오가는 건 리더 의중을 묻는 질문뿐이다.어떤 리더는 말한다. 크고 작은 결정을 모두 틀어쥔 손끝. 중요한 건 ‘리더 없이도 문제없이 굴러가는 팀’을 만드는 일이다. 모든 걸 틀어쥐는 대신, 믿고 맡기는 것. 다음의 기회, 다음의 방향, 다음의 전략. 얼핏 보면 구분이 안 간다. 가까이서 아이디어의 필요성을 짚어주는 팀원, 다음 기회에 다시 검토하자고 편하게 말할 수 있는 팀 문화. 결국 조직을 지키는 건 강철 같은 리더의 의지가 아니다.



서울회생법원, 위메프 회생절차 폐지 결정…파산 수순

티몬은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인수하기로 하면서 회생절차를 종결했지만 위메프는 마땅한 인수자를 찾지 못했다.



2월15일 휴직…1분기 상여금 50% 받을수 있을까

선고 2020다247190 전원합의체 판결).근로자 A는 위 전원합의체 판결 소식을 듣고, 본인이 휴직자라는 이유로 받지 못하였던 재직 조건부 기본상여금이 생각났다. 그 조건은 강행규정에 위반되거나 탈법행위에 해당하는 등 별도의 무효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 한 효력을 가진다. 그러나 조건의 효력 문제와 그 조건이 부가된 임금 항목의 통상임금성 문제는 구별하여야 한다. 전자는 ‘자율’의 영역에 속하고, 후자는 ‘후견’의 영역에 속한다. 그러나 위 전원합의체 판결 및 2019다204876 판결이 선고되고, 이에 따르는 하급심 판결이 이어지면서 차츰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APEC 성공 개최 예금 가입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지난 8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NH농협은행의'APEC 2025 KOREA 성공 개최를 위한 예금' 가입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임 교육감은 "코앞으로 다가온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면서 "APEC 성공 개최를 위해 경북교육청도 공식 부대행사로 K-EDU 부스 운영 등 경북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K-EDU를 통한 국제 협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APEC 2025 KOREA 공식 부대행사로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의 표준을 제시하기 위한 'K-EDU EXPO'도 운영할 예정이다.



"진짜사장 기재부장관 나와라" 현실화할까

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정부와 공공기관, 공공기관과 자회사의 관계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뜨겁다. 많은 공공기관이 비정규직 근로자를 직접고용하는 대신 자회사에 고용하는 방식을 택하자, 정부는 ‘바람직한 자회사 설립·운영 모델안(모델안)’을 발표하였다. 노란봉투법에 의하면, 모회사가 자회사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하여 실질적·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하는 지위에 있다면, 모회사는 자회사 노동조합의 단체교섭 요구에 응해야 한다. 공공기관이 자회사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 지배력을 가진다면, 자회사 노동조합의 교섭 요구에 응해야 한다. 정부가 공공기관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서는 바람에 오히려 문제가 더 복잡해진 것이다.더 큰 문제는 공공기관과 자회사 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과 정부의 관계에서도 발생한다. 이를 법적으로 평가하면 정부가 공공기관 근로자의 근로조건을 실질적·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하는 지위에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노란봉투법이 시행되면 공공기관의 노동조합, 더 나아가 공공기관의 자회사 노동조합도 정부를 상대로 단체교섭을 요구할 수 있다.



울산시-헥시콘 LOI 체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 강화

울산시와 헥시콘이 9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투자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화재 피해로 수장고 누수…국립한글박물관, 2028년 재개관(종합)

박물관은 피해가 컸던 3층 내부 구조를 보강하고 보수 공사를 진행한 뒤, 2028년 10월 다시 문을 열 계획이다. 강정원 국립한글박물관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의 한 식당에서 연 간담회에서 "화재 피해 복구공사로 장기간 휴관이 불가피하게 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사과했다.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 1명도 다쳤다. 강 관장은 수장고에 있던 유물과 관련해 "화재 당일 벽을 타고 물이 흘러내리는 현상이 보여 유물 위로 비닐을 설치하고 물에 닿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강 관장은 "예정된 공사의 90% 이상을 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계약 해지 및 구상권 청구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법적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3층 한글놀이터의 천장 일부는 철골 보 교체 등 구조 보강이 필요하고, 기타 구역은 철골 보와 슬래브 하부 표면 처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국립박물관에서 수년간 일한 한 관계자는 "화재 당시 약 7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는데 그 과정에서 내부 구조도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 관장은 "수장고 내부의 온도와 습도, 공조 시설을 계속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관장은 "기존 공사에 3층 보강 공사까지 더해진 상황"이라며 "국민들이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건물을 안전하고, 튼튼하게 보강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전이 최우선' 익산시, 맨홀 등 밀폐공간 작업 관리 강화

전북 익산시는 맨홀, 하수관로 등 밀폐공간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관리 강화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사업장 특성을 반영해 밀폐공간 작업 수칙 등을 세부적으로 정비하고, 관리감독자와 작업자 대상 안전교육도 강화해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한층 높인다. 시는 보디캠과 가스측정기를 밀폐공간 작업이 잦은 시설에 우선 배치하거나 필요시 대여·반납 방식으로 운영해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멧돼지인 줄 알았다”…60대 엽사, 동료 총에 숨져

전남 장흥의 한 야산에서 유해조수 퇴치 활동을 하던 60대 엽사가 동료가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경기 연천에서 40대 엽사가 쏜 총에 40대 동료가 숨졌다.



강남구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최재천·채사장 강연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공연·토크·사인회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전남도·광주시, 차세대 무인 국방체계 분야 경쟁력 확보

전국 11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비수도권은 전남·광주를 포함 6개소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남대는 지능형 무인 체계 분야에 오는 2034년까지 9년간 매년 15억원씩 총 13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전남·광주 국방·인공지능(AI) 융합 분야의 거점 연구소로 도약할 계획이다.전남대는 전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우주·국방 산업과 광주의 AI 산업을 연계해 국방 분야 핵심 기술인 거점식 무인 방어 체계와 이동식 무인 작전 체계를 중점 개발하는 것을 연구 분야로 정했다.세부적으로 △국방 무인 체계 구축 △AI 반도체 개발 △차세대 지능형 시스템 개발 등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앞으로 연구소는 고흥 나로우주센터, 광주 AI 특화단지, 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 등과 연계해 전남-광주-고흥 국방 전략기술 트라이앵글을 구축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국방용 고신뢰성 반도체의 국산화와 AI·통신 융합기술 자립을 선도하며, 차세대 무인 국방 체계 분야에서 우리나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전남도는 '글로컬랩 사업' 공모에 필요한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5월 광주시, 고흥군, 전남대, 목포대와 함께 전남 국방산업, 광주 AI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교육·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는 MOU를 체결하고, 사업계획 수립, 공동 연구 과제 발굴 등 구체적인 준비를 추진했다.전남도와 광주시는 우주, 국방, AI 산업 분야에 연구 역량 제고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글로컬랩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에버랜드, 퍼레이드에 4족보행 로봇 투입… 댄서들과 퍼포먼스

9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열린 ‘스마일리 펌킨 퍼레이드’에서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보행 기능을 탑재한 4족보행 로봇이 음악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농가에 손길을, 이웃에 나눔을"…마포구 '푸마시 봉사단' 운영

마포구는 지난 8일 '흙한줌 푸마시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농가 일손 돕기와 농작물 기부를 연계한 마포구 특화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 초중고 공교육비 크게 증가…대학은 OECD 평균 못 미쳐

이는 OECD 평균인 1만2730달러를 훨씬 웃도는 규모다. 중·고등학생은 2만5267달러로 OECD 평균인 1만4096달러보다 훨씬 높았다. 이는 2021년보다 30.9%(5968달러)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청년층 고등교육 이수율 70.6%…OECD 국가 중 1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고사가 열린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OECD 평균은 48.4%였다. OECD 평균은 각각 초등학교 14.1명, 중학교 12.9명이었다. 그러나 OECD 평균(초등학교 20.6명·중학교 23.0명)보다는 많았다.



해경청, 해상 전복 사고 대응 불시훈련

해양경찰청은 재난 상황에서 본청의 컨트롤타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불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韓 청년 대학진학률 17년째 1위…학력별 임금격차는 더 벌어져

특히 청년층(만 25~34세)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70.6%로 OECD 49개국 중 1위였다. 교육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층 고등교육 이수율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해도 빼놓지 않고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다. 다만 OECD 평균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임금 격차는 적은 편이다. OECD 평균은 전문대 졸업자 117.3%, 4년제 대학 졸업자 139.5%, 대학원 졸업자 182.5%다. OECD 평균인 1만5천23달러(약 2천86만원)를 상회하는 액수다. 초등·중등교육 단계의 1인당 공교육비는 OECD 평균(초등 1만2천730달러(약 1천769만원)·중등 1만4천96달러(1천958만원))보다 많았다. OECD 평균은 4.7%다. 주체별로는 GDP 대비 정부 재원 공교육비 비율이 4.7%로 OECD 평균(4.0%)보다 높았다. 민간 재원 공교육비 비율은 1.0%로, 이 역시 OECD 평균(0.7%)보다 높았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중등교육 단계 GDP 대비 정부 재원 공교육비 비율은 4.0%로, OECD 평균(3.0%)보다 높았다. 반면 고등교육 단계의 GDP 대비 정부 재원 공교육비 비율은 0.6%로, OECD 평균(0.9%)을 밑돌았다. 초등학교는 OECD 평균(14.1명)보다 많았고, 중학교는 OECD 평균(중학교 12.9명)보다 적었다. 고등학교는 전년과 같은 10.5명으로, OECD 평균(12.7명)보다 적었다.



채무자 이사 간 집 강제로 연 압류 집행관…인권위 “주거자유 침해”

결국 강제로 개문 된 장소에 실제 거주 중인 B 씨는 주거의 자유를 침해당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다만 이 사건을 계기로 접수 후 1개월 이상 경과하여 집행하는 사건에 대해서는 채권자로부터 최신의 주민등록초본을 다시 제출받고, 현장에서 채무자가 실제 거주 중인지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현장 안내문을 통해 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인권위 침해구제1위원회는 A 씨의 행위가 진정인의 사생활의 비밀과 주거의 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공천개입 의혹’ 김상민, 특검 출석…김건희가 받은 ‘이우환 그림’은 위작 논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의 여러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이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9일 소환했다. 김 전 검사는 이날 오전 9시49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전날인 8일 특검이 김 전 검사의 지방 소재 주거지를 압수수색 한 지 하루 만이다. 특검이 지난 7월 김 전 검사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 후 두 번째 압수수색이었다. 포토라인에 멈춰 선 김 전 검사는 그간의 의혹에 선을 그었다. 김 전 검사는 지난해 4·10 총선에서 김씨 지원을 받아 김영선 전 의원 선거구인 경남 창원 의창구 지역구에 출마하려 했다는 ‘공천개입 의혹’의 당사자다. 명씨는 또 김씨가 김 전 의원에게 ‘창원 의창구에 김 검사가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 최근 특검이 김씨의 친오빠인 진우씨의 장모집에서 발견한 이우환 화백 그림의 구매자를 김 전 검사로 특정하며 ‘공천개입 의혹’ 수사는 ‘매관매직 의혹’으로 확대됐다. 800298’을 김 전 검사가 사서 진우씨에게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특검은 김 전 검사가 공천과 공직 임명을 대가로 그림을 김씨 측에 전달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본보기 되겠나”… ‘전과 5범’ 전북도 서울장학숙 관장 임명 논란

공직선거법 위반과 음주운전 등 전과 5범의 전직 전북도의원이 서울장학숙 관장에 임명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한 관장은 민주당 전북도당 여성국장,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내며 정치권에서 활동해 왔다. 그러나 그는 음주운전 3회, 무면허 운전 1회, 공직선거법 위반 1회 등 총 5건의 전과 기록을 갖고 있다. 서울장학숙은 전북도 출연기관의 민간 위탁기관이지만 사실상 전북도의 영향력이 큰 자리다.



단국대병원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장기기증 인식 개선

단국대병원은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9∼14일 병원 로비에서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연다고 밝혔다.



'사천 채석장사고' 부실수사 경찰 불송치, 검찰 보완수사 요구

A 경정 등은 지난해 8월 발생한 사천 채석장 발파 사고 처리과정에서 단순 교통사고로 판단해 내부 수색을 부실하게 하는 등 직무를 유기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민주노총과 유족에게 고발당했다. 경남경찰청은 이번 보완수사 요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다시 들여다본다. 다만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수사 진행 방향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주기 어렵다고 전했다.



"너무 불쾌" 달리는 버스서 '음란물' 시청한 60대 男

정말 불쾌했을 것 같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충남지사 "도립대 총장 장기공석 유감…수사결과 보고 후속절차"

김태흠 충남지사가 비위 혐의로 직위해제된 충남도립대 총장의 장기 공석 사태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친환경도 좋지만···저소득층 보일러 지원 예산 줄여 ‘공기열’ 난방

정부가 내년부터 저소득층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을 중단하고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전환 과정에서 취약계층 지원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9일 2026년도 환경부 예산안 지출구조조정 사업 내역을 보면, 내년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 예산 90억원은 전액 삭감됐다.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은 정부가 노후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때 드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2022년에만 친환경 보일러 37만300대를 교체해 이산화탄소 약 20만t을 감축하고 연료비 1000억원을 절약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친환경 보일러 사업을 저소득층을 위한 ‘K-희망사다리’ 사업으로 소개한다. 환경부 환경부는 친환경 보일러 지원 예산 90억원 전액을 내년부터 공기열 히트펌트(난방 전기화)보급 사업 예산으로 편성했다.



자성 목소리 낸 울산 학부모들 “교권침해 피해는 곧 아이들”

9일 오전 해당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이 학교 주변으로 현수막 10여개가 내 걸렸다. 현수막에는 ‘제2의 서이초 사건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교권을 지켜주세요’ ‘교권침해는 곧 아이들의 피해입니다. 이 현수막에는 ‘당장 멈춰주세요. 이 커뮤니티에서는 이날부터 교권침해 근절·보호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도 돌입했다. 울산에서 교육감이 교육활동 침해를 이유로 학부모를 형사고발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 학부모는 올해 2월 말부터 1학년 담임교사 A씨에게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다. 담임교사는 입학 준비 안내 연락을 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로부터 “아이가 불안해 하니 휴대폰 사용을 허락해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A교사는 “학교 규칙상 교내에서는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이 금지돼 있어 어렵다”고 안내 했다.



‘이춘재 연쇄살인’ 고문 끝에 허위자백…검찰 재심서 “사죄드린다”

10대부터 70대까지 여성을 강간·살해·유기한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의 피의자 이춘재(56)가 34년 만에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2일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사진은 이춘재가 출석하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 501호 법정. / 이 사건으로 윤 씨는 수개월간 옥살이를 해야 했으며, 출소한 이후에는 암 판정을 받았다. 박준영 변호사는 ”피고인이 사망했고 기억의 한계 등으로 실체적 진실에 장애가 많음에도 피고인측의 증거신청을 다 받아주고 꼼꼼히 증거조사를 해준 재판부에 먼저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후 1991년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형의 판결을 받게 했다.



대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 OECD 68.5% 불과...초중고는 평균 크게 상회

한국 대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68.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한국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1만9805달러(환율은 구매력평가지수 기준)로 전년 대비 24.9% 증가했다. OECD 평균(1만5023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반면 대학 등 고등교육 단계로 가면 수치가 역전된다. 고등교육 단계의 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1만4695달러로 OECD 평균(2만1444달러)의 68.5%에 불과했다.



인천 미추홀구 공장서 가스유출…작업자 22명 병원 이송

이 사고로 인해 작업자 2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2명 중 18명은 자체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소방 당국에 의해 이송된 사람은 4명이다.



인천 반도체 제조공장서 가스 누출…22명 부상(종합)

인천 반도체 제조공장에서 약품 작업 중 가스가 누출돼 22명이 다쳤다. 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반도체 제조공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유정복 인천시장 선거법 위반 의혹 압수수색 착수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9일 오전 인천시청 내 시장 비서실과 정무수석실, 홍보수석실, 홍보기획관실, 기록물관리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시 전·현직 공무원은 올 4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선 유 시장 캠프에서 공무원 신분을 유치한 채 수행비서 역할을 하거나 행사를 지원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울산해경, 태풍 내습기 각종 해상 안전사고 대응태세 강화

안 서장은 점검 현장에서 “태풍 내습으로 인한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 태세를 갖추고 국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9일 태풍 내습기 각종 해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비함정, 구조대 등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울산해양경찰서 안철준 서장은 울산해경 전용부두를 직접 방문해 경비함정과 구조대의 긴급출동 태세를 확인하는 한편 태풍 내습 시 통신체계 유지, 장비 정비 상태, 구조 인력 대기 체계 등 대응력을 점검했다.



가평군, 수해 이재민 의료 급여 신청 접수

경기 가평군이 수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의료 급여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읍·면 사무소에서 이재민 의료 급여 신청을 접수한다. 의료 급여는 재난 발생일(7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소급 적용된다.



제천 송학면 주민들 "송한리 샘물 공장 건립 반대"

충북 제천시 송학면 송한리 주민들은 9일 지역 내 샘물 공장 건립 추진과 관련해 원주지방환경청에서 집회를 열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남소식] '2025년 전남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전남도는 9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2025년 전남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복지엔 의견 합치…경기도의원 소송비용 지원 확대 조례안 의결

개정안은 종전 도의원 소송비용 지원 대상을 '기소·피소된 경우'에서 '피해를 입어 법적 대응이 필요한 경우'까지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가처분 신청이나 압수수색 등 정식 기소·피소 전 단계에서도 법률비용을 지원할 근거를 마련해 실제 도의원에 대한 지원 혜택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당시 도청 공무원 익명게시판에는 "본인 돈 쓰세요", "월 400만~500만원 받으시는 분들이 돈이 없느냐?



'성남FC' 재판, 직무대리 대신 공판검사가 수행…재판장 "무책임"

이는 공소 유지 목적의 직무대리 검사 발령을 제한하겠다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취임 후 '1호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최근 법무부는 정성호 장관의 1호 지시에 따라 재판 수행만을 위한 목적으로 편법적인 직무대리 발령을 받아 타 검찰청 사건에 관여해온 검사들의 신속한 원대복귀를 지시한 바 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 사건 수사나 공판 참여 경험이 부족한 검사만으로 공판 수행을 맡기겠다는 검찰 방침에 우려를 나타냈다. 9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 심리로 열린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공판에 검찰에서는 공판부 소속 김모 검사 한 명만 출석했다. 수사에 관여했던 검사들은 공판기일마다 직무대리 발령을 내 출석하게 했는데, 이날 공판 검사 한 명만 출석한 건 이례적이었다. "그럼 앞으로 공판은 누가 수행하냐"는 질문에는 "통상의 업무방침에 따라 이제는 공판부에서 공소 유지를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공판에 나오지 않은 성남지청 소속 최○○ 검사를 이 사건 공판에 참석하도록 해 공판검사와 함께 공판 업무를 수행하게 해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



"양산시 법원·보훈 서비스, 행정구역과 일치하도록 노력"

박완수 지사, 도정질문 답변…도의회,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촉구 성명 경남 양산시의 행정구역과 법원·보훈 서비스가 여전히 일치하지 않는 문제가 경남도의회에서 제기됐다. 경남 동부권에 있는 양산시는 울산지방법원과 울산보훈지청 관할에 있어 법원·보훈 관련 행정 서비스가 행정구역과 맞지 않는 문제가 있다.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지난해 사천에 우주항공청 개청을 계기로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국 15개 공항 노동자 연대, 19일부터 첫 총파업 예고

노조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회견을 열고, 인천공항 자회사 노동자의 근무 체계 전환(3조 2교대→4조 2교대)과 전국 공항 자회사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文뇌물혐의 재판, 11월 증거선별 후 국민참여재판 여부 결정

11월 25일 3차 준비기일…"울산지법 이송" 신청은 다시 기각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사건을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할지 여부가 오는 11월께 결정된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기일에 이어 이날도 법정에 출석하지는 않았다. 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가 없다. 구속 상태인 이 전 의원은 법정에 나왔지만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날 문 전 대통령 측의 국민참여재판 신청과 관련해 검찰과 변호인 주장이 엇갈리는 점을 지적하며 증거 선별 절차를 먼저 진행한 뒤 국민참여재판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 측은 첫 준비기일 당시 구두로 국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 데 이어 지난달 국민참여재판 의사 확인서를 제출했다. 이에 검찰 역시 지난 2일 문 전 대통령 측 신청을 조건부로 수용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재판부는 오는 11월 25일 준비기일을 한 차례 더 열고 증거 선별 절차와 관련한 의견개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사건을 울산지법으로 이송해달라는 문 전 대통령 측 신청은 이날 또다시 기각했다. 앞서 재판부는 첫 준비기일에 이송 신청을 기각했고, 이에 문 전 대통령 측이 또다시 신청을 낸 바 있다.



광명 아파트서 초등학생 여아 유괴하려던 10대 고교생 체포

피해 아동이 큰 소리로 울며 저항하자 A 군은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오후 9시 45분경 A 군을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A 군은 경찰 조사에서 성범죄가 목적이었다고 자백했다. 따라서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



인천 공장서 가스 누출 사고…120명 대피

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경 미추홀구 도화동의 한 공장에서 약품 작업 중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회평론 어린이·청소년 스토리대상에 우신영·하유지

우 작가는 혼불문학상, 황금도깨비상을 받은 소설가 겸 동화 작가다.



GKL사회공헌재단, 관광취약계층 대상 '우리가족 행복여행' 추진

GKL 사회공헌재단은 사회적·경제적 소외로 관광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도 '우리가족 행복여행'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단순한 여행 지원을 넘어, 지역과 가족 모두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GKL이 2014년에 설립한 재단은 2021년부터 '우리가족 행복여행'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2천339명을 초청했다.



'악취 말썽' 광주 SRF 운영사, 소각 시설 철거하고 세정탑 설치

광주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 매립장 내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SRF) 운영사인 포스코이앤씨가 악취 제거 효과가 뛰어난 소각 시설을 지난해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소각 과정에서 발생한 백색 연기로 민원이 잇따르자 악취 제거 방법을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시민단체는 이 때문에 악취 피해가 커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각 시설과 약액세정탑 모두 악취를 제거하기 위한 설비지만,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백색 연기에 대한 민원이 이어지자 제거 방법을 변경했다는 것이 포스코이앤씨의 설명이다. 그러나 지역 시민단체들은 악취 제거 방식의 변경으로 피해가 커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 "권성동, 종교단체와 이해관계 위해 거래...구속 불가피"

하지만 권 의원은 이같은 혐의에 대해 특검 조사에서 전면 부인한 바 있다.특검팀은 권 의원의 의혹을 통일교와 정치인이 합작한 국정농단의 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헌법에 기재된 국회의원의 청렴 의무를 저버리면서 국회의원의 지위를 남용, 통일교의 청탁을 조직과 예산 등 정부 자원을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구치소 사망 20대 몸 곳곳 폭행 흔적…유족 "진상조사 필요"

최근 부산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20대 남성이 숨진 사고와 관련, 유족들이 고인의 몸 곳곳에서 폭행 흔적이 발견됐다며 교정 당국에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해당 병원은 A씨가 복부 장막 파열에 의해 숨진 것으로 판단했고, 검안의는 A씨 몸 곳곳에서 폭행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곡성군, 전국최초 지역쇼핑몰 활용 아동지원

전남 곡성군이 전국 최초로 지자체 온라인 쇼핑몰 기반 아동 지원사업인 '곡성몰 아이사랑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공수처, ‘전현희 표적감사 의혹’ 최재해 감사원장 출석 통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표적감사 의혹과 관련해 최근 최재해 감사원장에게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유 감사위원은 전 의원을 찍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위법하게 특별감사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그가 지휘하는 감사원 사무처가 주심이었던 조은석 감사위원을 ‘패싱’하고 전 전 위원장 감사보고서를 위법하게 시행·공개했단 의혹도 수사 대상이다.



"출퇴근 편의 강화"...양주시, 700번 버스 2대 증차

동달근 양주시청 도로교통국장은 “이번 700번 버스 증차가 확정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긴 배차 간격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와 지속 협의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적의 노선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회암사지 박물관을 기점으로 옥정 신도시를 거쳐 덕계역까지 이어지는 700번 버스는 이번 증차로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이 기존 20~25분에서 약 14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 양주시가 옥정 신도시와 덕계역을 잇는 시내버스 700번 노선에 2대를 추가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영상]음주 단속 경찰관 차에 매달고 도주···30대 만취 운전자 송치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하차 지시를 무시한 뒤 차량 창문에 매단 채 달아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창문에 매달린 경찰은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 서구, '커피박 순환 가게' 인증마크 도입

가정에서 발생한 커피박도 손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의해 수거함을 확대 설치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광화문광장서 ‘2025 서울 익스트림 스포츠 페스티벌’ 13~14일 개최

서울시는 서울시체육회와 함께 오는 13일과 14일 광화문광장에서 ‘2025 서울 익스트림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국내외 초청 선수 10명(성인 8명·주니어 2명)과 예선을 통과한 일반 참가자 8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맞붙는다. 클라이밍·스피닝 강습, 시민체력장, K-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광화문광장 전역에서 운영된다. 축제 기간 브리지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국가대표 선수단이 시민들에게 직접한다. 브리지 안내서도 현장에서 배포된다.



부산의 ‘비상 상수원’ 성지곡수원지에 물놀이장?

부산의 비상 상수원인 성지곡수원지에 수상 물놀이장 조성 계획이 알려지자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9일 성명서를 내고 “부산시는 시민의 안전과 환경, 문화유산을 지키는 책무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성지곡수원지를 단순한 오락의 장으로 만드는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환경련은 “부산시 푸른도시국이 성지곡수원지에 수상 물놀이장을 조성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지난 4일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어 취수원으로서의 잠재적 역할을 무시한 채 오락시설을 도입하는 것은 기후재난 시대의 시민 안전을 등한시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수심이 깊은 수원지 특성상 인공 구조물을 설치해도 안전사고 위험을 완전히 차단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한국 최초의 콘크리트댐인 부산 성지곡수원지.



"1년 뒤 어디로 가야 하나" 檢수사관, 전국 회의 개최 요청

정부 조직 개편안이 확정되면서 검찰청은 창설 7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 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사진은 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이를 기반으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1년 후 시행된다.



제주도북부중산간에 호우주의보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유의해야한다. 기상청은 9일 오후 4시 20분을 기해 제주도북부 중산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광화문문화포럼 25주년…'일제강점기 문화예술인의 삶' 콘퍼런스

광화문문화포럼은 오는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일제강점기 문화예술인의 삶-기억과 성찰'을 주제로 25주년 기념 콘퍼런스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박해현 '한국문학' 편집위원이 '일제 말기 문학을 헤아리는 시선'을 주제로 일제강점기 문인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논한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광화문문화포럼이 일제강점기 창작과 생존의 무게를 짊어졌던 문화예술인의 삶을 조명하는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연예계 떠난 FT아일랜드 송승현…"이젠 국밥집 사장"

곧이어 결혼 소식까지 전해졌었다.무려 1년 만에 소식을 전한 그는 "결혼과 동시에 모든 것이 처음인 이곳에서 미리 대비했다고 생각했던 일들도 막상 해보니 전혀 새로운 도전이었다.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송승현은 "식당 일을 하면서 그동안 해왔던 일과는 정반대의 분야에도 도전하며 닥치는 대로 다 해왔던 것 가다. 이민을 너무 쉽게 결정했다고 느낀 순간도 있었다. 아버님은 정말 멘토이자 감사드리는 분"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지금의 나는 무대 위에서 단 몇 시간 만에 엄청난 금전을 누리던 시절처럼 도파민을 느끼지는 못한다. 그 무대가 그리울 때도 있지만, 이제는 내가 하는 일이 진심으로 좋아지고 행복하다"면서 "가게가 당장 잘 되지 않더라도 나는 버틸 수 있고, 잘될 자신이 있다.



"대포차 꼼짝마"...동두천시, 집중 단속 나선다

경기 동두천시는 불법 명의 자동차(이하 대포차)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시에서 파악한 대포차 의심 차량은 249대다.



"온라인 불법 콘텐츠 대응체계 전환해야"

이번 토론회는 불법 촬영물과 딥페이크 합성물, 사이버폭력 등 불법 콘텐츠로 인한 아동·청소년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부산대, ‘열린 캠퍼스’ 활동으로 지역사회 연대와 상생 실현

부산대학교 박물관은 무료 상설 및 기획 전시 외에도 찾아가는 박물관, 지역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 등 외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중·고등학생 대상 문화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 Hello Museum과 시민들을 위한 MUSEUM 특강, 효원가족답사 등 교육적·문화적 가치를하는 활동을 펼쳤다. 부산 지역 내 초·중·고 학생 대상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자를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전주 ‘흰 봉투 기부천사’ 15개월째 선행…누적 501만 원

이번에도 그는 말없이 봉투만 건네고 사라졌다.봉투 안에는 1만 원권 지폐 35장이 들어 있었고, 작은 편지도 함께였다. 짧은 문장에서 마음이 묻어났다.이 남성은 지난해 7월부터 매달 같은 방식으로 봉투를 두고 갔다.



순천시, 폐기물처리 일방 거부 민간사업자에 손배소송 승소

경영난 등을 이유로 생활폐기물 처리를 일방적으로 중단한 민간 사업자가 지방자치단체에 배상금을 물어주게 됐다.



김포서 승용차와 추돌한 택시 오피스텔 건물 들이받아…1명 부상

사고 충격으로 택시가 인도 쪽으로 돌진하면서 오피스텔 건물을 들이받았다.



검찰, ‘이춘재 연쇄살인’ 용의자 몰렸던 고 윤동일씨 무죄 구형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억울하게 몰려 옥살이를 했던 고 윤동일씨의 강제추행치상 사건 재심 사건에서 검찰이 무죄를 구형했다. 그러면서 “여러 증거상 무죄가 완벽하지만, 그가 억울하게 유죄를 받았던 과정, 불법 수사 또는 사법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이 재심에서 확인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씨는 1991년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기소돼 같은해 4월 23일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윤씨가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입건된 당시 그는 이춘재 살인사건 9차 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상태였다. 윤씨의 강제추행치상 사건 재심 선고는 다음달 3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강원소방 김지원 화재조사관, '사고조사세미나' 산업부장관 표창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본부 소속 김지원 화재조사관이 한국전기안전공사 주최로 열린 '2025 사고조사 세미나'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강릉 극심한 가뭄에 각계 지원 이어져…서울·경기·종교계 나서

성동구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 동안 급수차 3대를 투입해 총 180t의 생활용수를 공급했다. 성북구는 3일 급수차 5대를 긴급 파견해 연곡정수장 등 주요 취수원에 물을 공급했다. 수원시는 8일 살수차와 급수차 총 5대를 동원해 강릉에 26만2000t의 물을 공급했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8일 강릉시청에서 가뭄 극복을 위한 생수 70t(2L 생수 3만 5000병)을 전달했다.



광주 신생 시민단체 "민간공항 통합이전 말고 국제선 부활해야"

광주 민간공항을 군공항과 함께 전남 무안으로 통합 이전하지 말고 오히려 민간공항 국제선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광명서 귀갓길 초등생 끌고 가려던 고교생에 구속영장 신청 예정(종합)

경기 광명시에서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끌고 가려 한 10대 고등학생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군은 전날 오후 4시 20분께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생인 B양을 따라가 엘리베이터 같은 층에서 내린 뒤 목을 조르며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출동한 경찰은 A군의 신원을 확인한 뒤 오후 9시 45분께 자택에 있던 A군을 긴급체포했다.



20개 육박한 김건희 의혹...'종묘 사적 이용·비서관 자녀 학폭 무마 의혹'도 수사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김 여사의 '종묘 사적 이용 의혹'과 '비서관 자녀 학교폭력 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어느 직책도 없는 김 여사가 대통령실의 자원을 이용해 사익을 추구했다고 특검팀은 판단한 것이다.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오는 12일 유정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특검팀은 유 전 행정관을 상대로 김 여사의 수행과 차담회의 구체적 경위, 당시 행사에 참여하게 된 인물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피해 학생은 각막이 훼손되는 등의 상해를 입었는데, 학교 측은 김 전 비서관 딸에게 긴급선도조치로 출석정지 처분을 내렸다. 그는 지난 2009년 김 여사와 언론대학원 과정을 함께 수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대 대선 국면에서는 윤석열 캠프 홍보기획단장을 맡기도 했다.특검팀이 두 의혹을 조사하면서, 김 여사를 둘러싼 나머지 의혹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운해 명소’ 양구 봉화산에 ‘산악 등정 계수기’ 설치

강원 양구군은 운해 명소인 봉화산 정상에 ‘산악 등정 계수기’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계수기는 봉화산 정상에 오른 등산객이 도달한 순서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등산객이 정상에 도착해 레버를 당기면 등정 순번이 표시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양구군은 다양한 등산 콘텐츠를 개발해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건희 특검에도 출석한 한덕수···서희건설 맏사위 발탁 경위 조사

김건희 여사의 ‘매관매직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불러 조사했다. 한 전 총리는 지난달 29일 내란 특검에 의해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지 열흘 만에 김건희 특검의 조사도 받았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한 전 총리는 김 여사의 서희건설 매관매직 의혹과 연관돼 있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게 박 전 비서실장을 임명한 경위 등을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비서실장이 임명될 당시 한 전 총리는 간담회에서 “내 비서실장을 윤 전 대통령에게 뽑아달라고 건의했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앞선 내란 특검 수사에선 주요 피의자 중 한 명이었다. 내란 특검은 지난달 29일 내란 우두머리 방조, 위증 등 혐의로 한 전 총리를 불구속 기소했다. 한 전 총리의 1심 재판은 오는 16일 공판준비기일로 시작된다.



‘음주운전 전력’ 전과 5회 전직 도의원, 전북 서울장학숙 관장으로···‘부적절’ 논란

공직선거법 위반과 음주운전 등으로 전과 5범 전력이 있는 전직 전북도의원이 전북도가 운영하는 서울장학숙 관장으로 임명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 관장은 민주당 전북도당 여성국장과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내며 정치권에서 활동했다. 2018년 1월에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민주당 소속 전북도의원의 비례대표직을 승계해 약 6개월간 도의원을 지냈다.



하남시, 새 학기 맞아 '불법 광고물' 제로 캠페인 실시

이현재 하남시장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선 안전한 통학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시민과 함께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는 최고의 교육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 하남시가 새 학기를 맞아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불법 광고물 정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9일 하남시에 따르면 전날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하남경찰서, 하남시 옥외광고협회, 고엽제전우회 등 30여 명은 2개 조로 나눠 초·중·고등학교 통학로를 찾아 점검을 실시했다.



충남대병원, 12일 보라매공원서 '공공보건의료 페스타' 개최

충남대병원은 오는 12일 오후 2∼6시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보건의료 페스타'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게시판] 이진수 법무차관, 추석 앞두고 인천공항 출입국심사 현장점검

이 차관은 현장의 연휴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가용한 심사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실련 "22대 국회의원 74명, 당선 이후 증권 보유액 증가"

주식 보유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의원은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었다.증권 보유액이 4억7621만원에서 10억7926만원으로 6억305만원 증가했다. 증권 보유 신고액 증가 사례 대부분이 추가 매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경실련의 설명이다. 최 의원은 이달 5일 일부 주식을 매각했다고 밝혔으나 분석에는 반영되지 않았다.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고위공직자는 3000만원을 초과하는 주식을 보유했을 경우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의 직무 관련성 판단을 받아야 할 의무가 있다.



복싱 경기 중 쓰러진 중학생 의식불명…父, 항의하며 자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B 씨를 공공장소 흉기 소지죄로 체포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B 씨는 치료를 받아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 ‘노란봉투법’에 TF 꾸린 한전…분주해진 공공기관들

9일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전력공사는 지난달 노란봉투법 대응 TF를 구성했다. TF 규모는 23명으로 내부 직원들에 더해 노무법인 인력도 포함됐다.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은 사용자의 범위를 넓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청 노동자가 근로 조건에 실질적 지배력이 있는 원청사업주와 직접 교섭할 길이 열린 셈이다. 이 때문에 한전 외에도 공기업, 공공기관들이 하청 노조의 교섭 요구에 대응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의 발전 자회사인 한국동서발전도 지난달 ‘노란봉투법 입법검토 대응방안 검토자료’ 문서를 만들었다. 한국동서발전은 노란봉투법의 3가지 쟁점(①사용자 개념 확대 ②노동쟁의 대상 범위 확대 ③노조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제한)이 동서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분류했다. 고용노동부는 노사 의견을 수렴하는 TF를 만들어 후속 조치에 돌입했다.



경찰, 유정복 인천시장 공직선거법 위반·직권남용 혐의 입건

유정복 인천시장이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당시에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권남용 혐의로 유 시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건희 특검, 김상민 전 검사 소환···‘김건희에 그림 선물 대가 특채’ 의혹

김 전 검사는 지난해 총선에서 김 여사를 통해 국민의힘 공천을 받으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전 검사는 이날 오전 9시49분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 있는 특검 사무실로 출석했다. 특검은 이날 김 전 검사가 경남 창원 의창구에 출마한 경위를 캐물었다. 김 전 검사는 이날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사용하지 않고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김 여사도 앞선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김 전 검사에게 이우환 화백의 그림 ‘점으로부터 No. 800298’을 구매한 경위도 따져 물었다. 김 전 검사는 2023년 1월 이 그림을 약 1억4000만원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검사는 김씨에게 그림값을 받고 대리 구매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초구 전국 첫 ‘양산 무인 대여 플랫폼’ 운영[서울25]

서울 서초구가 오는 30일까지 ‘서리풀 양산 간편대여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서리풀원두막(그늘막)’을 설치하기 어려운 곳에 무인 양산 대여기를 설치해 시민에게 48시간 동안 양산을 대여하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다.



法, 文재판 이송 또 불허…국민참여재판 여부 증거선별 후 결정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취업 관련 뇌물수수 혐의 재판에서 재판부는 문 전 대통령 측의 관할 법원 이전 신청을 재차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다.이날 재판에서 재판부는 관할 법원 이전에 대해 다시 판단했다. 앞서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재판부는 문 전 대통령과 이 전 의원의 관할 이송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검찰은 문 전 대통령 측 신청을 조건부로 수용하겠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경찰 장비 창고서 최루가스 누출…지나가던 시민 부상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경 서울 중구 신당동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창고에서 최루가스 분사기의 내용물 일부가 누출됐다. 이로 인해 자전거를 타고 인근을 지나던 30대 여성 A씨가 공중으로 퍼진 최루가스에 노출돼 호흡곤란과 안구통증을 호소하며 112와 119에 신고했다. 해당 분사기는 1990년대 제조된 ‘근접 분사기’로, 집회 등 대규모 시위 현장에서 진압용으로 사용되던 장비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서 반출되던 근접분사기서 최루가스 누출…행인 피해

당시 길을 지나던 30대 여성이 "차가 지나간 후에 눈이 따가워 눈을 뜰 수 없다"며 경찰과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제주 한 주택서 모자 숨진 채 발견돼…경찰 조사

제주 한 주택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성추행 발생한 정읍 장애인시설…법원, 시설 폐쇄 가처분 기각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전북 정읍시 한 장애인 보호시설이 행정 당국의 시설 폐쇄 처분을 중단해달라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청호 문의수역 조류경보 '관심' 단계로 하향

문의수역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경계 발령 기준인 1mL당 1만개 미만으로 측정된 데 따른 조치다. 금강유역환경청은 9일 오후 3시를 기해 대청호 문의수역의 조류경보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내렸다. 문의수역의 1mL당 유해 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달 28일 1만2천484개였다가 이달 1일과 4일 각각 8천565개와 7천885개로 감소했다.



가을축제 다가온다…전북도, 안전관리 만전

이에 전북도는 각 시군과 경찰·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역축제 개최 전 축제장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주요 점검 항목은 △임시 무대·조명·천막 등 구조물 설치 상태 △전선 노출, 문어발식 배선 등 전기시설 안전성 △가스배관 및 LPG용기 설치 상태 △화재 예방과 소방시설 확보 여부 등이다.이와 함께 안전관리계획 수립 적정성 등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점검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군 및 축제 주최 측에 즉시 시정 조치를 요구해 축제 개막 전까지 안전 위해 요소를 해소하도록 한다.오택림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무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이 지역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축제 관람객도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기본질서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양산시,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률 68%…"차질없이 마무리"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양산수목원과 웅상센트럴파크 조성을 포함한 94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 출범한 양산문화재단 활용과 추석 연휴 교통문제, 쓰레기 수거, 비상 의료 등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각종 대책도 논의됐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양산수목원과 웅상센트럴파크 조성을 포함한 94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재원 메디씨앤씨 대표, 모교 연세대에 3억원 기부

의사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게이트'를 운영하는 메디씨앤씨 심재원 대표가 바이오산업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연세대에 3억원을 기부했다.



'음주운전 헌터' 유튜버, 법정서 사망사고 책임 부인

"도주 저지·경찰 인계 취지"…공범 구독자 일부는 혐의 인정 음주운전 의심 차량과 추격전을 생중계하던 중 사망사고에 연루된 유튜버가 법정에서 책임을 부인했다. 최씨와 그 구독자 무리에 쫓기던 A씨는 주차된 화물차를 추돌한 뒤 차량 화재 사고로 숨졌다. 최씨 측 변호인은 "음주운전 의심 차량의 도주를 저지하고 경찰에 인계하기 위한 취지였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6분 늦었는데 태워달라”…항공 탑승 요구한 승객, 누리꾼 뭇매 [e글e글]

최근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는 여성 승객 A 씨가 지난 6일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하자 해당 항공사를 비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그러나 직원은 “(다른 데에) 얘기를 해보세요. 저희는 못 한다. 그는 인스타그램과 틱톡에 영상을 올리며 “예외 없이 문을 닫아놓고 돈만 받아갔다. 최악의 항공사”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전주하계올림픽을 알려라…전북도 홍보 용역

이번 용역은 ㈜함파트너스가 맡아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주요 과업으로는 △올림픽 유치 홍보 및 광고 컨설팅 △브랜드 포지셔닝과 핵심 메시지 전략 △광고 콘텐츠 제작 △국민 참여형 캠페인과 홍보대사 활동 △전통문화 요소를 활용한 홍보 기념품 개발 △홍보 효과 측정과 성과 분석 등이다.특히 광고물은 TV, 라디오, 온라인, 옥외매체 등 다양한 채널로 배포되며 5개 국어 버전으로 제작돼 글로벌 홍보에도 활용될 예정이다.최근 신임 IOC 위원장이 개최지 선정 시기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국제 경쟁 도시들이 잇따라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IOC가 개최지 선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 중 하나는 ‘국민 지지도’다.전북도는 전국 단위 지지 기반 확보와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략적 홍보와 지속적인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유희숙 전북도 올림픽유치단장은 “국제 메가 이벤트 유치는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중대한 역할을 한다”라며 “전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내어 성공적인 유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OECD 중 대학 이수 가장 많은데…1인당 고등교육 공교육비 투자는?

고등교육에 대한 정부 지출이 낮은 편이었다. 한국의 청년층 고등교육 이수율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째 OECD 국가중 가장 높았다. 만 25~64세 성인을 기준 이수율도 56.2%로 OECD 평균 41.9%보다 높았다. 다만 OECD 평균과 비교하면 전 교육 단계에서 임금 격차가 적은 편이다. 한국의 1인당 공교육비 지출은 초·중등에서는 OECD 평균을 웃돌았지만, 고등교육에선 평균에 크게 못미쳐 교육 단게별로 온도차가 컸다. 2022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은 5.6%로 OECD 평균인 4.7%보다 높았다.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을 보면 한국은 1만9805달러(2750만원)로, 전년 대비 24.9%(3947달러) 증가해 OECD 평균 1만5023달러를 웃돌았다. 정부 재원으로 지원되는 공교육비만 놓고 보면, 초·중등교육 단계에서 GDP 대비 정부 재원 공교육비 비율은 4.0%로, OECD 평균(3.0%)보다 높았다. 반면 고등교육 단계의 GDP 대비 정부 재원 공교육비 비율은 0.6%로, OECD 평균(0.9%)을 밑돌았다. 초등학교는 OECD 평균(14.1명)보다 많았고, 중학교는 OECD 평균(중학교 12.9명)보다 적었다. 고등학교는 전년과 같은 10.5명으로, OECD 평균(12.7명)보다 적었다.



구로·서대문 "귀성 전 車무상점검 해드려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자치구들이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부터 지역상품권 발행까지 다양한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다.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14일 구청 주차장에서 ‘2025년 추석 맞이 자동차 무상 안전 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귀성길에 나서는 주민이 보다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기능을 무료 점검하고 소모품 보충까지 지원한다. 성북구는 210억원 규모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1층은 '한산' 2층은 '북적'…희비 갈린 신촌 푸드스토어

서울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 공공 임대몰인 ‘신촌 청년푸드스토어’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올 들어 7월까지 5억603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이색 음식을 개발하고 배달 영업을 통해 고객 기반을 확충한 게 주된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입점한 청년 점포는 총 12곳이다. 여기에다 대기업과 손잡고 임직원 할인 행사 등 고객 유치 프로그램까지 마련해 청년 점포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반면 1층은 여전히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최악 가뭄' 강릉 해갈 작전…서울시·자치구도 가세했다

송파구는 4일 2L 생수 2만 병(약 40t)을 전달했다. 강동구도 2L 생수 1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강서구는 관내 기업 KH에너지와 손잡고 2L 생수 5000병과 500mL 생수 2만 병 등 총 20t을 지원했다. 구로구는 5일과 8일 이틀에 걸쳐 2L 생수 1만 병을 전달했고, 금천구는 2L 생수 5000병과 500mL 생수 1만5000병 등 총 2만 병을 보냈다.서울시도 아리수 비축분을 긴급 투입했다.



수원 영화동 관광지구 개발…경제효과 2500억

경기 수원 장안구 영화동 일대가 도시재생혁신 시범사업지구로 선정돼 수원화성을 테마로 한 문화·관광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수원특례시는 이를 위해 2000억원을 들여 2030년까지 지상 4층, 연면적 3만8072㎡ 규모 건축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혁신지구는 노후한 도심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거·상업·문화·산업 기능을 한곳에 모으고, 기업을 유치해 지역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선정 지역에는 건축 규제 완화와 국비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시는 도시재생 리츠(REITs)를 세워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문화·관광 복합시설에는 테마 숙박시설, 세계유산방문자센터, 창업몰, 로컬 브랜드숍 등이 들어선다. 경기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매년 20여 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울주군 등억온천단지 '마을호텔' 전환.. 식당 숙박 묶어 브랜드화

울주군은 마을호텔을 통해 등억온천단지의 특성을 살리고, 주변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민간 시설 중심의 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 울주군이 등억온천단지의 새로운 관광 활성화 전략 마련을 위해 ‘등억온천단지 마을호텔 전환 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등억온천단지를 새로운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키고,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관광 시책으로 추진된다.



올여름 2100만 명 찾은 부산 해수욕장

올여름 부산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21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흥행에 성공한 요인으로 피서객의 관심을 사로잡을 다양한 콘텐츠가 부산 전역에 마련돼 있다는 점이 꼽힌다.부산시는 오는 14일 해운대해수욕장을 마지막으로 8개 해수욕장 운영을 마무리한다고 9일 밝혔다. 2020년 이후 최다 방문 기록이다.



'구로사랑상품권' 140억원 발행한다…"최대 12% 혜택"

장인홍 구청장은 "구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제도"라며 "이번 추석을 계기로 더 많은 구민이 상품권을 활용해 지역경제 회복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로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4시 140억원 규모의 '구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장인홍 구청장은 "구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제도"라며 "이번 추석을 계기로 더 많은 구민이 상품권을 활용해 지역경제 회복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주항공청 들어선 경남, '기업 투자유치' 팔 걷었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은 최근 우주항공 분야 투자설명회와 팸투어 등의 행사를 통해 경남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및 투자 인센티브를 적극 알렸다고 9일 발표했다. 우주항공 분야 잠재투자 기업인 40명을 초청해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 사천·진주 지구의 전반적인 입지 현황을 소개했다. 경남투자청은 경남의 우주항공 분야 투자 매력으로 경상국립대와 국립창원대 사천우주항공캠퍼스 등 우수한 인재 양성기관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꼽았다.



울산도서관, 주말 야외도서관 '소풍' 운영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한다.



이철우지사, 트뤼도 전총리와 대담…"포용·성장 기여 APEC 준비"

그러면서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APEC, 포용과 성장에 기여하는 APEC이 되도록 남은 50여일 동안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트뤼도 전 총리는 "한국이 지난 시간 세계와 공유해온 비전과 리더십을 APEC에서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아시아태평양 경제의 번영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7개 시·군 관할' 도로관리사업소 진주지소 개청

정원은 25명이며 도로보수 트럭, 이동단속차 등 20대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11일부터 부산 장림 골목시장서 '어묵대축제'

장림 골목시장은 지난해부터 부산의 향토 먹거리인 어묵을 특화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UNIST "미래 에너지 혁신"…산·학·연·관 머리 맞댄다

행사는 UNIST 연구 역량을 결집해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보 전략을 설계하는 싱크탱크 ‘U미래전략원’이 맡는다. 안종보 블루이코노미 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에너지 저장기술과 산업 전망’을 제시한다. 최강식 한수원 기술혁신처장은 ‘에너지믹스와 AI 시대 원자력의 역할과 미래’를 다룬다. 모든 발표는 에너지 혁신 생태계와 인공지능(AI) 시대 산업 변화를 아우른다.포럼에 패널 토론도 마련됐다.



음주운전 추적 중인 경찰관 차에 매달고 도주한 30대 구속 송치

충남 아산경찰서는 경찰의 검문 요청을 무시한 채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로 30대 운전자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인사혁신처, 대통령 소속 위원회 민간위원 ‘국민추천제’ 법적 근거 마련

정부 주요 직위 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는 ‘국민추천제’에 대한 법적 근거가 새롭게 마련된다. 또 내년부터 전국 767개 지방출연기관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다. 지방공무원 수록 기준도 현행 4급 이상에서 5급 이상으로 완화된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에 전국 17개 시도 산하 767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도 추가하도록 규정했다.



울산 앞바다 '글로벌 해상풍력' 각축장 됐다

울산시가 세계 최대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헥시콘은 총 4조4000억원을 들여 울산 앞바다에 750메가와트(㎿) 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를 2032년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울산 해상은 이미 글로벌 해상풍력발전사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해외 투자사는 울산에서 남동쪽으로 58㎞ 떨어진 동해가스전 인근이 평균 초속 8m 이상의 우수한 풍황과 넓은 대륙붕을 갖추고 있어 해상풍력발전단지 입지로 최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2030년까지 1~2GW급 단지를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전체 발전용량만 원전 6기에 맞먹는 규모다. 2030년까지 GPS 복합화력 1.2GW와 새울원전 3·4호기 2.8GW, 부유식 해상풍력 6.2GW 등 총 10.2GW 규모 분산에너지 전원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악 가뭄’으로 속앓이하던 강릉 농민 ‘농업 피해 대책 마련’ 촉구

108년 만에 가장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가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이 타들어 가는 등 농업 피해도 확산하고 있다. 급기야 단수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숨죽여왔던 농민들이 더는 참을 수 없다며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농 강원도연맹과 강릉시 농민회(준) 소속 농민들은 9일 오전 강릉시청 앞에서 긴급 회견을 열고 농업 피해에 대한 보상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제한급수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상생하려는 조치였다.



인천 반도체 제조공장서 가스 누출…22명 병원 치료(종합2보)

인천 반도체 부품 제조공장에서 약품 작업 중 유독가스가 누출돼 2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반도체 부품 제조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됐다. 사고 직후 공장 직원들과 주변 업체 관계자 등 12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여자친구·시민 잇달아 폭행한 20대 현직 경찰관 송치

충남 당진경찰서는 9일 전북경찰청 소속 20대 경찰관 A 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은 현재 A 씨에 대한 감찰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지난달 16일 새벽 3시께 당진의 한 거리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한 뒤 말리던 시민까지 때린 혐의를 받는다.



‘실트’가 왜 이래···SNS 점령한 성매매 광고 글, 당국 대응은 역부족

X 갈무리 한국에서만 700만명 이상이 이용 중인 SNS 플랫폼 X(구 트위터)가 성매매 광고의 온상으로 이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실시간 모니터링’을 담당하고 수사를 의뢰할 수 있는 ‘조사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한다. 9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6일 오후 8시 기준 X 실시간 트렌드 1~3위는 모두 성매매 광고와 연관된 검색어(키워드)였다. ‘바로 오프 하실 분 연락’ ‘만남 보실 분’ ‘대학생 20’ 등 검색어가 들어간 게시물은 각각 2만5000여개였다.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 오르면 더 많은 사람에게 게시글이 노출될 수 있다. 키워드로 검색되는 계정 30개를 무작위로 확인해보면 닉네임이 모두 같고, 모두 지난 7월 생성된 계정이었다. X 갈무리 성매매 광고를 게시한 계정들은 모두 구조가 비슷하다. 여성의 신체가 강조된 프로필 사진이 걸려 있고 구체적 지명을 언급하며 “지금 보실 분 연락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가 키워드로 검색되는 계정 30개를 무작위로 확인해보니 닉네임이 모두 같고 지난 7월 생성된 것으로 나왔다. 성매매 광고 글을 2~3시간 간격으로 올리는 것도 비슷했고 30~50명 정도인 팔로워도 다수가 겹쳤다. 구글 이미지 검색에 이 다각형 이미지를 올리면 역으로 ‘성매매 광고’ 계정이 노출되기도 한다. 구글 이미지 검색 갈무리 현장 활동가와 전문가는 하루에만 수만개가 쏟아지는 성매매 광고에는 ‘기술적 개입’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매주 약 500건 꼴이다.



환자 앞에서 망신, 사적 심부름까지...의료인 인권 무너졌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은 총 6019건에 달했다. 연도 별로 살펴보면, 상담 건수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2021년 79건, 2022년 711건, 2023년 1800건, 2024년은 2205건으로 2021년 대비 약 27배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도 7월까지 이미 1224건을 기록하며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日 추오대 학생단 한경 본사 견학

김정호 한국경제신문 사장(둘째 줄 왼쪽 네 번째)과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언론 재벌 머독, 보수 성향 장남에 경영권

세계적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94·사진)이 상속 과정에서 발생한 법적 분쟁을 해결하고 보수 성향인 장남 라클런에게 주요 방송과 언론사 경영권을 물려주기로 했다.



건보공단, 182명 개인정보 잘못 노출…"재발 방지 대책 마련"

노출된 개인정보는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 2∼5종이다.



퇴근 시간대 호흡곤란 환자…경찰 호위로 '골든타임' 사수

당시 병원까지 거리는 7㎞, 내비게이션상 소요 시간은 25분이었다.



추석 앞두고 '벌쏘임·예초기 사고' 많아…전북소방 주의 당부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추석 명절 벌초 작업 등을 앞두고 예초기 사용 주의와 벌 쏘임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예초기 사고로 인한 구급출동은 46건으로 집계됐다. 예초기 작업 시에는 반드시 보호 안경과 안전화, 장갑 같은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사용 전 기계를 점검하며 작업 중에는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사건·사고 잦은 부산구치소…이번엔 사망 수감자 몸에 '폭행 흔적'

당시 법무부는 직접 감찰에 나서 현장 근무자와 감독 책임자 등 18명을 인사 조처 또는 중징계했다.올해 4월에는 수감자가 반입금지 물품인 전자담배와 스마트폰 등을 소지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고법, '위믹스 상폐 효력정지 불복' 위메이드 항고 기각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가 가상자산 거래소의 가상화폐 위믹스(WEMIX) 거래지원 중지(상장폐지) 결정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가 기각되자 이에 불복했지만 또다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고법 민사25-1부(이균용 황병하 정종관 부장판사)는 위메이드가 제기한 거래지원 종료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항고를 9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위믹스는 상장폐지가 확정돼 6월부터 국내 원화 거래소에서의 거래가 중지됐다.



수요일 서쪽지역 중심으로 기온 약간 올라…낮 최고 26∼32도

최근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현재 제주 해안을 빼고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이 없다. 기상청은 10일부터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백두대간 서쪽을 중심으로 다시금 한낮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오르겠다고 9일 예보했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지난 7일부터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다. 전북남동부에 10일 새벽, 전남·경남·경북에 10일 오전, 제주에 11일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가면 꼭 사와” 했는데…호랑이 연고·야돔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 검출

그러나 15개 제품 모두 해당 성분을 표시하지 않았다.또한 조사 대상 15개 전 제품에서 '멘톨' 성분이 10.0%~84.8% 수준으로 나타났다.



[속보] 광명서 女초등생 끌고가려던 10대男…성범죄 목적 추정

경기 광명시에서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끌고 가려 한 10대 고등학생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고교학점제 시행 맞춰 온라인학교 세부 운영 마련

온라인학교는 학칙·수업 운영 방식·학생생활기록 관리 등 세부 운영 기준이 새롭게 마련됐다.사립학교 교원 인사 제도에도 변화가 생긴다. 또 채용 비위 관련자의 합격 또는 임용을 취소할 수 있는 조항이 신설돼 대학 교원 채용의 공정성이 강화된다.교원들의 정신건강 지원도 제도화됐다. 교육감이 정신건강 상담·검사·진료를 위탁할 수 있는 의료기관의 범위를 명확히 규정해,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학교 현장의 마약 예방교육도 강화된다.



문재인 뇌물혐의 재판, ‘울산 이송’ 또 기각…11월 국민참여재판 여부 결정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사건을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할지가 오는 11월 결정될 전망이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기일에 이어 이날도 법정에 출석하지는 않았다. 구속 상태인 이 전 의원은 법정에 나왔지만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았다. 문 전 대통령은 사위였던 서모씨의 취업 등을 위해 이 전 의원에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자리를 주고, 이 대가로 2억17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4월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첫 준비기일에 구두로 국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 데 이어 지난달 국민참여재판 의사 확인서를 제출했다. 이에 검찰도 지난 2일 문 전 대통령 측 신청을 조건부로 수용하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냈다. 사건을 울산지법으로 이송해달라는 문 전 대통령 측 신청은 또다시 기각했다. 첫 준비기일에 이송 신청을 기각했고, 이에 문 전 대통령 측이 또다시 신청을 냈다.



日변호사 사칭 '무차별' 폭탄 테러 협박…시민 불안 확산

지난달 10일 서울 방이동 KSPO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 팩스가 접수돼 관객들이 대피하고 경찰특공대가 투입됐다. 일본 변호사를 사칭해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에 동시다발적으로 ‘폭탄을 설치했다’는 허위 테러 협박이 기승을 부리면서 시민들의 불안과 피해가 커지고 있다. 현지에서 일본 경찰과 수사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일본 변호사 사칭 테러 협박은 2023년 8월부터 시작했다. 지난달에만 10건의 협박문이 체육시설, 놀이공원, 백화점, 학교 등에 무차별적으로 보내졌다.특히 최근엔 주요 도시 중·고교로 번지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은 더 커지고 있다.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고 경찰과 소방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현장을 수색했지만, 허위 협박으로 판명됐다. 지난달 28일에도 서울의 한성과학고·서울고·경기고 등 7개 고교에 협박 팩스가 들어왔다. 총 52건의 협박 신고 중 실제 폭탄 등 위험물질이 발견된 사례는 없었다.



생명 존중 문화 확산…남양주시, 장기 기증 홍보 캠페인 운영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오는 10일 별내역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남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 2배↑…경찰 "화물차 과속 단속"

충남 도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2배 이상 급증하자 경찰이 대대적인 화물차 과속 단속을 예고했다.



포항 아파트 주차된 차에서 시신 발견…경찰 수사

경북 포항의 주차된 차 안에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포항 한 아파트 주차장 내 세워진 차 안에서 악취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남성 시신을 발견했다. 경북 포항의 주차된 차 안에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건대입구 노점상들 “새벽 기습철거 당했다”···광진구청과 갈등

서울 광진구청이 건대입구역 인근 노점상 일부에 대해 기습적인 철거에 나서면서 상인들과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건대입구역 노점상들과 민주노점상전국연합(민주노련) 등 4개 단체는 9일 광진구청 앞에서 회견을 열고 구청의 노점 철거에 항의했다. 그러면서 “김경호 구청장이 불법적·폭력적으로 자행된 행정대집행에 대해 사과하고, 강제 철거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광진구청은 전날 새벽 4시쯤 김 구청장의 현장 지휘 하에 건대입구역 2번 출구 인근 노점 75곳 중 46곳을 철거했다. 상인들은 무엇보다 이번 철거가 “위법한 행정대집행이었다”고 주장했다. 전날 구청의 철거는 새벽시간대에 기습적으로 이뤄졌다. 민주노련 관계자는 “이른 새벽에 사전 협의도 없이 군사작전 하듯 기습적으로 강제 철거했다”고 밝혔다. 단순 생계형 노점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OECD 대비 공교육비 지출, 초중고 평균 초과·대학 미달

한국 대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68.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한국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1만9805달러(환율은 구매력평가지수 기준)로 전년 대비 24.9% 증가했다. OECD 평균(1만5023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고등교육 단계의 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1만4695달러로 OECD 평균(2만1444달러)의 68.5%에 불과했다.



[프로필]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MB정부 법제처장 지낸 원칙론자

시민운동가·공직자·법조인 다방면 활동…보수·진보 넘나든 이력 이재명 정부 국민통합위원장으로 임명된 이석연(72·사법연수원 17기) 전 법제처장은 보수와 진보 진영을 넘나든 법조인이다. 전북 정읍 출신인 그는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법제처 사무관·법제관 등을 거쳐 1985년 제27회 사법시험에도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17기로 수료했다. 이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을 지냈고, 1994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대표,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 등을 맡으며 보수 인사로 자리매김했다.



김건희특검, 종묘 차담회 수사 착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의 ‘국가 유산 사적 이용’ 의혹에 대해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오는 12일에는 김 여사 수행비서로 일한 유경옥 전 대통령실 제2부속실 행정관을 불러 관련 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과태료 부과취소…법원 "피폭 사후조치 이행"

삼성전자가 방사선 피폭 사고를 중대재해로 보고하지 않았다며 고용노동부가 부과한 과태료 3000만원 처분을 법원이 취소했다. 이 사건은 2023년 5월 27일 삼성전자 경기 기흥사업장에서 방사선 발생 장비를 정비하던 근로자 2명이 방호장치 미작동으로 피폭된 데서 비롯됐다. 산업안전보건법은 사망자 발생, 3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발생, 직업성 질병자 10명 이상 발생 등을 중대재해로 규정한다. 검찰은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하지 않았다.



"임원 법카 내역은 업무상 기밀…외부로 유출한 직원 해고 정당"

안마의자 업체 바디프랜드가 창업주 강웅철 씨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상사에게 전달한 전직 직원과의 부당해고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법원은 법인카드 내역 같은 정보도 ‘업무상 기밀’에 해당한다며 회사의 해고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A씨는 해당 정보를 USB에 담아 양씨에게 전달했고, 이후 강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재판부는 A씨 등이 임원들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전달한 행위가 업무상 비밀·기밀을 누설한 것에 해당한다고 봤다.



강릉시 극한 가뭄 해결책될까…24년간 ‘봉인’된 평창 도암댐 물 활용 초읽기

지난 8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 있는 도암댐에 물이 가득 차 있다. 남한강 최상류인 평창 송천 일대에 조성된 도암댐은 애초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만든 댐이다. 1991년 댐 완공 직후부터 15.6㎞의 관로를 통해 강릉 남대천으로 물을 방류하는 유역변경식 발전을 했다. 상류에서 유입된 토사와 가축 분뇨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 논란이 불거져 2001년부터 방류를 중단한 상태다. 현재 도암댐에 저장된 물은 3000만t에 달한다. 이번 검사 결과는 최소 일주일 뒤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이르면 오는 10일쯤 도암댐 물 방류를 수용할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사라진 캠퍼스, 남겨진 지방 청춘들[인터랙티브]

지방 대학은 존폐 위기에 있습니다.생존의 갈림길에 선 지방 대학의 이야기를 인터랙티브 뉴스로 확인해 보세요.



[충주소식] 문해학교 4곳 학생 63명 2차 검정고시 합격

시 관계자는 "많은 분이 배움의 기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기흥구 17층짜리 아파트 10층서 불…주민 25명 한때 대피

9일 오후 4시 27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의 한 17층짜리 아파트 10층 세대 내에서 불이 났다. 당시 불이 난 세대 거주자 1명을 포함한 주민 25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20여분 만인 오후 4시 48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음주운전 추적 경찰관 차에 매달고 도주…만취 30대 송치

음주운전 추적에 나선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충남 아산경찰서는 음주 상태에서 경찰의 검문 요청을 무시하고, 경찰관을 차에 매달아 도주한 혐의(음주운전·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로 30대 운전자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29일 0시 52분께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에서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까지 8㎞가량 음주운전 하다가 도주를 막아서는 경찰관을 그대로 차에 매달고 도주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당시 경찰은 '옆 차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에게 여러 차례 정차를 지시 했지만, A씨가 이를 무시하고 도주하면서 추격전이 시작됐다.도주로가 막힌 틈을 타 경찰관이 A씨 차량을 몸으로 막아섰고, A씨는 운전석 밖에 매달린 경찰관을 보고도 그대로 출발해 400여m를 추가로 주행했다.



[프로필] 정구창 여가부 차관…행정·안전정책 경험 정통관료

정구창 신임 여성가족부 차관은 정통 관료 출신으로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를 두루 거쳤다.



인천 반도체 공장 유독가스 누출… 22명 병원 치료, 120명 대피

인천의 한 반도체 부품 제조공장에서 유독가스가 새어 나와 22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의 반도체 부품 제조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됐다.



한경만의 차별화된 月 구독 상품…커피 한잔 값에 '밀리의서재'까지

이번에 내놓은 ‘한경×밀리의서재’ 결합 상품은 국내 최대 전자책 구독 플랫폼인 밀리의서재와 손잡고 월 단위 결제를 할 수 있게 마련한 상품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이 독자 여러분을 위해 새로운 구독 상품을 선보입니다. 그동안 1년 또는 6개월 단위 구독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월 단위 구독도 할 수 있습니다.



제주 한 주택서 모자 숨진 채 발견…현장서 유서 추정 메모 나와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9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8분쯤 제주시 삼도동 한 주택에서 40대 여성 A씨와 7살 아들 B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악취 말썽' 광주 SRF 운영사, 소각 시설 철거하고 세정탑 설치(종합)

광주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 매립장 내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SRF) 운영사인 포스코이앤씨가 악취 제거 효과가 뛰어난 소각 시설을 지난해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소각 과정에서 발생한 백색 연기로 민원이 잇따르자 악취 제거 방법을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시민단체는 이 때문에 악취 피해가 커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9일 광주 양과동 SRF 악취개선 민관합동 전담팀(TF)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4월 30억원을 들여 악취 제거를 위한 소각 시설을 철거하는 대신 약액세정탑을 새로 설치했다. 소각 시설과 약액세정탑 모두 악취를 제거하기 위한 설비지만,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백색 연기에 대한 민원이 이어지자 제거 방법을 변경했다는 것이 포스코이앤씨의 설명이다.



감사원, 인천 특수교사 사망 사건 공익감사 청구 각하

감사원이 지난해 인천 특수교사 사망 사건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를 각하했다.



‘뇌물혐의’ 文 재판부, 11월 국민참여재판 여부 결정

이에 검찰도 지난 2일 문 전 대통령 측 신청을 조건부로 수용하는 의견서를 냈다. 재판부는 검찰에 오는 10월 21일까지 기존에 신청한 모든 증거를 공소사실별로 분류해 입증하려는 내용을 특정해서 제출하도록 명령했다.



법무법인 세종, ‘기업전략과 조세센터’ 출범[로펌소식]

법무법인 세종은 ‘기업전략과 조세센터’를 새롭게 출범시키고, 오는 17일 새정부의 기업과세와 관련한 세미나를 연다고 9일 밝혔다.세종은 이번 센터 출범이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 세무조사 강화 등 새 정부의 세제 개편과 국제 조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센터는 기업 경영 전략과 조세정책·조세전략의 연관성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기업과 정책 당국이 활용할 수 있는 실무적·정책적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주된 역할은 △국내외 세제 개편 및 국제조세 동향 분석 △기업 지배구조 승계·개편 연구 △M&A 및 투자 관련 조세 이슈 연구 △세무조사·조세쟁송 대비책 제언 △입법·행정 단계 정책 제안 △조세 아카데미 운영과 정기 세미나 개최 등이다.센터 초대 센터장은 조세법 권위자인 이창희 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는다.이 고문과 함께 서울대 조세법 석·박사 과정을 거친 이정렬 변호사(사법연수원 42기)가 간사로 참여하고, 기타 조세 관련 핵심 인재들이 함께 한다.세종은 센터 출범을 기념해 오는 17일 ‘새정부 기업과세의 입법·행정·사법의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포항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서 60대 남성 시신 발견 [사건수첩]

시신은 지하 주차장에서 심한 악취가 나는 것을 수상히 여긴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용인 아파트 17층짜리 아파트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박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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