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24만원어치, 영수증엔 36만원으로” 속초 다녀온 가족이 분노한 이유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최근 관광지 일대에서 ‘바가지 요금’ 논란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속초의 한 직판장에서 ‘바가지 상술’에 당할 뻔했다는 경험담이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제보자 A씨는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속초 시장 내 대게회직판장에서 사기당할 뻔한 썰”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지난 주말 자신이 겪은 일을 공유했다.부모님을 모시고 해당 직판장을 방문했다는 A씨는 “회 먹고 싶어 왔다고 하자 들어오라고 해놓고 막상 들어가니 주말 저녁이라 회는 안 되고 대게를 먹어야 한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식당 측의 안내와 달리, 다른 손님들은 회를 주문하는 모습을 봤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온 터라 그냥 주문하기로 했다는 A씨는 남편이 계산 후 건네준 영수증을 보고 깜짝 놀랐다.
"원래 제가 고소 잘 안하는데" 고소장 공개한 조민, 무슨일
조씨는 아울러 고소 취지에서 “피고소인이 고소인의 게시물을 무단으로 복제하여 본인의 계정에 게시하고, 고소인이 마치 광고비를 횡령하거나 불법 광고를 하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고소인의 사회적 평가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재산권과 인격권을 침해하였으므로 형사 처벌을 하여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썼다. 조씨가 공개한 사진속 고소장의 죄명에는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이라고 적혀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의 딸이자 유튜버로 활동중인 조민씨가 고소장을 공개했다.
“차에서 악취가 나요” 포항 아파트 주차장서 부패된 시신 발견
경북 포항 아파트 내 주차된 차 안에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현재 경찰은 신원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바다에서 노는 이유는? 안구 정화” 고교 교사 발언, 논란된 이유
안구 정화야"라며 수영복 상의가 벗겨진 여성을 예로 들었다.이 같은 사실은 학생들이 해당 교사 파면을 요구하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제기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 내용을 게시하면서 알려졌다.
[단독]'한학자 소환 임박' 통일교, 전세계 간부 전원 소집령
통일교가 전세계에 흩어진 간부와 임직원들에 일제히 소집령을 내렸다.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한 총재는 특검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김유정 새 드라마 '친애하는 X', 中 영화 포스터 베끼기 논란
김유정 주연 드라마 '친애하는 X'가 포스터 표절을 사과했다.티빙은 지난 9일 "친애하는 X 론칭 포스터의 경우 특정 레퍼런스와 유사성을 뒤늦게 인지해 즉각 사용을 중단했다. 향후 사용하지 않기로 조치했다"며 "세심하게 제작 과정을 살피지 못해 불편하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자식 모르는 부모 어디 있나" 천경자 '미인도' 위작 논란..34년 만에 나온 결론?
고(故) 천경자(1924∼2015) 화백의 '미인도'를 두고 벌어진 진위 논란과 관련해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천 화백의 자녀 김정희(71) 미국 몽고메리대 교수가 국가를 상대로 1억원 배상을 청구한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지난 4일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심리불속행 기각은 형사 사건을 제외한 소송에서 2심 판결에 중대한 법령 위반 등 잘못이 없다고 보고 본격적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것이다.미인도 진위를 둘러싼 논란은 1991년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던 작품을 공개하면서 불거졌다.천 화백은 “자기 자식인지 아닌지 모르는 부모가 어디 있나.
연예계 은퇴 후 뉴욕 국밥집 사장으로…송승현 근황 ‘눈길’
연예계에서 은퇴한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33)의 근황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송승현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근황을 공개했다.
제주 주택서 모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10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7시 38분경 아이 돌봄 도우미가 집을 방문했다가 이들의 시신을 발견하고 남편에게 알렸다.
야구선수 출신 조폭 BJ, 출소 한 달 만에 가정폭력 구속
A씨는 과거 청소년 시절부터 잦은 비행으로 야구선수 경력이 단절됐으며, 이후 조직폭력단에 가담한 뒤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해왔다. A씨는 지난 6일 새벽 부산 자택에서 아내를 폭행해 골절 등 상해를 입힌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했던 전직 투수이자 부산 지역 폭력조직원 출신 인터넷 방송 진행자가 출소 한 달 만에 가정폭력으로 다시 구속됐다.
부천서도 터졌다…KT 소액결제 피해 확산
10일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7일 사이 KT 고객 관련 소액결제 피해 진정 5건이 접수됐고, 확인된 피해액은 모바일 상품권 73만원 충전 등을 포함해 총 411만원이다. 경기 과천에서는 지난달 21일 비슷한 유형의 신고 5건이 접수됐고 피해액은 240만원으로 파악됐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PPL 넣어줄게" 광고비만 '꿀꺽'
A씨는 2021년 1월 4일과 6일, 드라마 마케팅 대행사 담당자로부터 "광고 삽입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럼에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같은달 29일 1차 중도금 9680만원을 추가로 받아냈다.법원은 이 시점 이후 수령한 금액에 대해 고지의무를 위반한 편취로 인정했다. 반면 계약금은 지급 당시에는 광고 삽입 여부가 완전히 불가능하다고 단정할 수 없었던 만큼, 편취 의사를 인정하지 않았다.
"친구가 사라졌어요"..강남서 술 취한 女 납치한 20대 男, 긴급체포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술에 취한 여성을 차에 태워 데려간 20대 남성 A씨를 약취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 40분께 강남구 신사동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여성을 차에 태우고 이동한 혐의를 받는다.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던 여성을 납치한 2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휴대폰은 그럴 수 있는데..." 전기도둑에 경악한 무인매장 사장
무인매장의 전기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손님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무인매장을 운영 중인 A씨는 며칠 전 새벽 가게에 들렀다가 한 손님이 배터리로 보이는 물건을 충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A씨는 "사람이 없는 무인매장이라는 걸 알면서 한 것 같은데 어떻게 처리해야 하냐"라며 사람들의 조언을 구했다.
'음주운전 의심 추격전' 생중계한 유튜버.. "사망사고, 내 책임 아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구독자 중 상당수도 "공동협박을 위해 역할을 미리 분담하지 않았다", "A씨의 방송을 보고 호기심이 들었을 뿐이다"며 혐의를 대체로 부인했다. 이른바 '음주운전 헌터'를 소재로 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 A씨는 사건 당일 30대 B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음주운전 의심 차량으로 지목해 추격 장면을 생중계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음주운전 의심 차량의 도주를 저지하고 경찰에 인계하기 위한 취지였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1억9000만원 체납한 한의사, 소득 압류되자 "당장 4000만원 내겠다"
시는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세금을 회피하는 상습·악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소득 지급처 통해 압류를 강화하고 프리랜서 등 개인사업 소득도 압류 관리 대상으로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89명에 대해서는 즉시 압류 조치했으며, 나머지 784명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자진 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국세청 자료 조사를 통해 체납자 873명을 선정하고 압류 및 예고 조치를 통해 현재까지 4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무죄율 늘면 친인권적?" 검찰개혁 속 판사들이 던진 질문
"구속영장 기각이나 무죄 판결이 늘어나는 게 친인권적 형사사법 시스템인가요?" ▶ 지역 법원 형사단독, A 부장판사 "국가 핵심 기술을 유출했다면서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된 사건이었어요. 경찰에서도 조사를 많이 했더라고요. 그런데 정작 재판에서 내용을 살펴보니 고소인 진술만 듣고 '핵심기술'이라면서 수백개를 써놓았는데, 산업기술보호법상 해당하는 핵심기술인지에 대한 감정이나 인증이 전혀 없더군요. 수차례 석명(釋明·재판에서 판사가 사실이나 법률에 관한 입증을 요구하는 것)도 해봤지만, 결국 무죄를 선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서울 소재 법원 형사합의부, C 부장판사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에) 차이가 느껴져요. 요즘 검사들이 일을 안하고 있다는 게…. 형사합의부 사건인데도 공소사실이 틀린 게 너무 많아요. 경찰이 잘못 쓴 부분을 검사가 공소제기를 하면서 수정도 하지 않고 부장도 검토를 안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실제로 판결을 10개 쓰면 7~8개는 내가 범죄 사실 관련 오류를 고치고 각주를 달고 있어요. '명백한 오류이기 때문에 공소장 변경 없이 직권으로 수정한다'고 말이예요." ▶ 수도권 소재 법원, G 판사 "사기 사건이었는데,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 측이 수사 자료에 없는 내용을 설득력 있게 주장했어요. 돈을 빌리면서 제공한 담보가치가 충분했고, 피해자도 동의했다는 식이었죠. 공판검사는 기록에 없는 내용이 나오자 곧바로 대응이 잘 되지 않더라고요. 다만 여러 정황상 판사 입장에선 피고인에 대해 유죄 심증이 선 상태였기 때문에 미진한 부분을 다음 기일에 보완하길 기대하고, 그렇게 지휘도 했죠. 그런데 공판검사는 '수사검사가 청을 떠났다'거나 '수사기록만으로 판단해달라'고 하더군요." ▶ 지역 법원 형사단독, A 부장판사 십수년 전 형사합의부에 배석으로 근무했을 때 '완전 무죄'를 쓴 건 1년 중 두세 건에 불과했어요. 그런데 요즘은 한 주에 한두 건은 보는 것 같아요. 보완수사를 하든가, 제대로 수사를 하지 못했다면 불기소 결정을 해야 하는데 책임지는 사람 없이 그냥 던지는거죠. 정부·여당이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설립에 합의하면서 형사사법 체계가 또 한 번의 대격변을 맞고 있다. 피해자가 고소한 지는 이미 7~8년 된 사건이었다"고 설명했다.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사실상 판사가 법정에서 마주하는 당사자는 검사가 아닌 '수사기록 속 경찰'이 되어가는 상황이다. B 부장판사는 "경찰이 현장 수사를 많이 하다 보니 임의제출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어 "그렇게 되면 인권적인 형사사법 시스템이 되는 것이냐"고 질문을 던졌다.
'전처' 윰댕 "대도서관 사인은 뇌출혈…돈 때문에 상주 했다는 얘기 마음 아파"
돈 때문에 상주를 했다는 이야기는 마음이 너무 아프다"면서 "이혼할 때 재산분할은 없었고, 각자 벌어온 것은 각자 가져갔다.
'체포 불응' 60대 헤드락 걸어 끌고간 경찰...'징역형 집유' 받았다
A씨는 지난 2023년 8월 12일 수원 팔달구의 한 아파트에서 욕설 등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해 60대 B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그를 중태에 빠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어 "다만 피고인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고 체포 과정에서 피해자가 피고인을 밀치거나 욕설하는 등 격분한 모습을 보였고 과거 피의자로부터 머리로 얼굴을 들이받힌 경험 때문에 피해자를 강하게 제압하는 과정에서 폭행하게 된 것으로 보이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범인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과정에서 목 부위를 강하게 짓눌러 다치게 한 경찰관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김건희 받은 1억대 이우환 그림 가품이라면…특검 셈법은
김상민 전 검사가 김건희씨에게 전달한 이우환 화백 그림을 두고 위작 논란이 일면서, 특검의 셈법도 복잡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림 속 이 화백의 서명이나 안료 등 재료가 다른 작품과 다른 것처럼 보이는 점도 짚었다. 양쪽 다 억대 금품으로 인식했는지 수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건희씨 쪽에서도 '그림이 가품이라 별 가치가 없다'고 주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김 전 검사는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 공천 경선에서 컷오프됐지만 이후 국가정보원장 법률특보로 영전했다. 특검은 김 전 검사가 공천 탈락 후에도 국정원 특보로 임명된 것에 주목한다.김 전 검사는 김건희씨 오빠로부터 돈을 받고 대신 그림을 사줬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김 전 검사는 전날 특검 출석 전 들과 만나 "특검을 통해 유출되는 수사 관련 정보들이 많은 오해와 억측에 기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 광역버스 준공영제 신규 2개 노선 선정
일산서 GTX-A 노선 대곡역은 물론 서울 도심까지 직접 연결한다.1500번 노선은 교하~운정~일산동·서구~영등포를 잇는다.파주·고양시에 거주하는 시민의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시는 운송 사업자 지정 및 운행 준비 절차를 거쳐 빠르면 올해 안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200번, 1500번 노선의 준공영제 전환은 시민 교통 편의 향상을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대광위와 긴밀히 협력해 고양시의 모든 주요 광역버스 노선이 준공영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 돼지 어떻게...." 화마에 몰살된 580마리, 무안 돈사 참변
돈사 인근을 지나던 운전자가 불길을 보고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10일 오전 2시 22분께 전남 무안군 몽탄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은평구 인간 한 명 잡겠다" 흉기 난동 예고글 올린 30대 긴급체포
A씨는 이날 오전 5시20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은평구 인간 한 명 잡겠다"는 제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9일 오전 7시20분께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사건 접수 5시간 만인 오후 12시20분께 A씨를 특정해 공중 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실제 칼을 구매하지는 않았으며, 자신의 학생증을 합성한 사진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부하 직원에 출퇴근 332번 ‘기사 노릇’…향응까지 받은 공무원
부하 직원에게 300차례 넘게 ‘출퇴근 기사 노릇’을 시키고, 직무 관련 업체로부터 술·유흥 접대를 받아온 옹진군 공무원이 강등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냈지만 결국 패소했다. 또한 과장 직위에 있던 2021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는 부하 직원에게 운전을 맡겨 무려 332차례 출퇴근을 함께했다. 하지만 A씨는 “향응은 직무와 무관하게 개인적으로 받은 것일 뿐이고, 출퇴근 차량은 부하 직원의 자발적 제안이었다”며 억울함을 주장하며 소송을 냈다.
파주임진각 평화누리공원서 '경기G한우페스타' 개최
축산 농가에는 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상생을 위한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경기도 축산물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종광 경기도청 축산정책과장은 “경기G한우페스타는 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경기도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 최고의 한우를 생산한 축산 농가를 격려하고, 경쟁력 있는 농가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되고 있다.
시흥시, 국립오페라단과 업무 협약 체결
최상호 국립오페라단 단장은 “국립예술 단체가 지역과 함께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시흥시와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지역 문화 예술 역량을 높이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시흥시가 국립오페라단과 공연 활성화, 시민 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바이오 클러스터와 미래 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시흥아트센터 건립을 통해 문화 예술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21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 ‘GMES 2025’ 18~19일 원주서 개최
올해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동참하는 등 총 5093㎡의 전시 공간에 139개 기업, 159개 부스 규모로 사상 최대로 개최되며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함께 스마트 홈헬스케어 특별관 운영, 원주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국내바이어 초청 프로그램, 스탬프투어, 기업도시에 소재한 기업들의 할인 행사 등도 열리며 인생네컷 포토부스, 메디컬 가상현실(VR) 체험,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등 일반 시민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준비했다. 이번 전시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원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 산업전시회다.
"'카풀'한건데요?"…부하직원 차로 332차례 출퇴근한 공무원의 변명
강등은 감사원이 A씨를 조사한 뒤 요구한 정직보다 한 단계 더 높다.시 인사위는 "직무 관련자로부터 받은 향응 수수액이 100만원 이상이고 비위가 지속적이며 반복적으로 행해졌다"면서 "직위를 이용해 사적 노무를 상습적으로 제공받으면서도 어떠한 대가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A씨는 "직무와 무관하게 식사와 술자리를 가졌을 뿐이고 향응 수수액은 실제 82만원에 불과해 경과실에 해당한다.출퇴근 때는 (부하 직원의) 제안과 호의에 따라 '카풀'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하며 지난해 11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법원은 "A씨에게 향응을 제공한 (업체 임직원을) 직무 관련자로 인정하기에 무리가 없고 고의 또는 중과실을 넉넉히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출퇴근 운전을 한 (부하 직원도) A씨가 상급자이자 평정권자였기 때문에 차량 운행을 섣불리 중단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A씨는 높은 준법의식과 청렴성이 요구되는 자리에 있었는데도 계속해서 비위 행위를 저질렀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강원도, 부산·경남권 겨냥 동해선 맞춤형 관광상품 출시
김권종 강원자치도 관광국장은 “이번 상품은 수도권 중심의 관광 흐름을 남부권으로 확장하고 부산과 강원 동해안을 직접 연결하는 동해선 철도의 장점을 극대화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하는 구조로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상품은 부산 부전역에서 출발해 삼척과 동해, 강릉 등 동해안 주요 관광지를 잇는 철도 여행 코스로 기획됐으며 일정은 당일형과 1박 2일형으로 구성돼 관광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다양한 연령대 수요를 고려해 감성 체험, 자연 관광, 전통시장 방문 등을 결합했으며 지역 주민이 직접 안내하는 ‘주민과 함께하는 여행’으로 기획됐다.
대전시 명장 2인, 9년만에 대한민국 명장’선정
대전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5 대한민국 우수숙련기술인 선정’에서 지역 명장 2명이 나란히 ‘대한민국 명장’에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에는 대전시 명장으로 선정돼 기술전수 활동에 힘썼다.그는 석공예 관련 특허 7건을 보유하고, 저서 6권 출간,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활동, 공예대전 입선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10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으로 기능인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김 명장은 1996년 롯데웰푸드 시설팀에 입사한 이후 28년간 보일러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인천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내달 13∼15일 접수
단 이미 상품화되었거나 타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은 응모할 수 없다.작품 접수는 다음달 13∼15일까지 (사)인천시관광협회로 하면 된다.
“기업과 인재를 잇다” 인천 반도체 캠퍼스 커넥트 데이 개최
이번 행사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에게 지역 기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중견기업에게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반도체포럼, 인천테크노파크, 인하대학교, 강원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관한다. 또 상담부스에는 학생들이 기업 인사담당자와 1:1로 만나 직무별 역할, 근무 환경, 기업 문화, 복지 혜택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전시, 9월 정기분 재산세 2032억 원 부과
지난해 대비 3.3% 증가…납부 기한 이달 30일까지지난해 대비 3.3% 증가…납부 기한 이달 30일까지 대전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분·주택분)로 총 2032억 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억 원(3.3%) 증가한 규모다.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재산세 본세 1777억 원 △지역자원시설세 38억 원 △지방교육세 217억 원으로 구성된다. 장기간 부재중이거나 우편물 수령이 어려운 경우 이메일로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으며, 500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충남도 "e스포츠로 세계 청소년 우정 다진다"
윤주영 충남도 투자통상정책관은 “이스포츠는 전 세계 청소년이 언어와 문화를 넘어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국제 공용어와 같다”라며 “이번 행사가 충남도와 일본, 인도네시아 청소년 간의 우정을 깊게 하고 미래세대를 주축으로 한 지방외교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게임 대회를 넘어 청소년 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남도는 앞으로 정례적인 케이(K)-이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도를 세계적인 이스포츠 중심지로 육성하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국제 청소년 교류 모형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 부정거래 혐의로 15일 경찰 포토라인
경찰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오는 15일 소환해 조사한다. 방 의장이 수사기관에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경찰에 따르면 방 의장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청사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대관령음악제 '4색(色) 콘서트' 10~12월 춘천·횡성·삼척·동해서 개최
오는 10월30일 춘천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에서 열리는 첫번째 공연은 바다, 강, 섬 등 한국의 지형적 특징을 소재로 곡을 만들고 연주하는 컨템포러리 음악 프로젝트 '반도'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첼로가야금'의 독창적인 국악 무대로 꾸며진다. 4색(色) 콘서트는 클래식, 국악, 재즈, 쇼콰이어 등 4가지 색(色) 다른 음악을 지역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공연으로, 2021년을 시작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4색(色) 콘서트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대관령음악제 누리집과 놀(NOL) 티켓에서 티켓 판매 예정이다.
국내 최대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2일 벡스코서 개막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벡스코에서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5'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투자사가 150여개사에서 180여개사로, 글로벌 공동 전시 공간 참가 국가도 6개국에서 14개국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올해 행사는 '로컬에서 혁신, 글로벌에서 스케일업'을 주제로 열린다.개막식을 시작으로 유한책임출자자 포럼, 모펀드 투자 쇼 '부기테크', 기술 체험, '푸드크라우드펀딩',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된다.박형준 시장은 개막식 기조 강연에서 '준비된 도시에서 기회의 도시, 부산'이라는 주제로 변화와 혁신으로 발전한 부산의 창업 환경과 도시 경쟁력,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소개한다.국내 유일의 유한책임출자자 포럼에는 국민연금공단, 한국투자공사, 모태펀드 등 글로벌 수준 유한책임출자자 21개 회사의 최고 경영자와 정보 담당 최고 경영자가 참여한다.여기에 네이버 클라우드, 삼성중공업, 롯데건설, SK증권, 에쓰 오일 등 대·중견기업 20개 사가 개방형 혁신 파트너로 함께하며 신생기업·대기업·투자자 간 3자 연결 생태계를 구축한다.지역 최초로 모펀드 투자 쇼도 신설된다.부산 대표 벤처 투자 매칭 프로그램인 부기테크를 새롭게 선보이고, 3000억원 규모의 미래 성장벤처펀드와 연계한 자펀드 운용사 기업 투자 설명회 및 네트워크가 진행돼 지역 기업의 투자 유치를 돕는다.또 창업을 일반 시민에게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제트(Z)세대를 겨냥한 기술 체험존, 유명 셰프 강레오와 부산 지역기업 협업 '푸드크라우드 펀딩', 롯데 자이언츠 특별 팬 상품 증정 이벤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이 밖에 최신 기술과 창업 흐름을 다루는 콘퍼런스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엔터테크 문샷, 블록체인, 딥테크, 차세대 로봇 등 다채로운 분과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시는 올해 행사부터 민간 전문가 중심의 민간운영위원회를 구성, 새로운 운영 체제를 도입했다.
"줄잇는 코레일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 눈길"
코레일이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잇따라 일상 생활과 밀접한 철도 서비스 개선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환승 시간이 10~50분 사이인 열차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열차 간 환승 편의가 크게 향상된다.철도역을 활용한 ‘레일택배’ 서비스도 10월 말부터 처음으로 시작한다.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출정...5개 자매·우호도시 교류 강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는 부산 유학설명회와 유치원 환경개선을 통해 교육·환경 분야 협력의 폭을 넓힌다.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는 부산·알마티 미래 전략 세미나와 부산·알마티 문화교류의 밤' 행사를 열고, 부산경제진흥원의 경제사절단 파견사업과 연계해 중앙아시아와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는 유엔 창설 80주년 기념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회를 열어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공유하고 형제 국가와 우정을 다진다.마지막 방문도시인 독일 베를린에서는 ‘부산 데이 인(in) 베를린’을 개최해 부산의 역사와 문화,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은 유라시아의 출발점인 부산을 시작으로 아시아-유럽을 잇는 여정을 통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개국 26개 도시를 방문, 누적 인원 780여 명이 참여해 글로벌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대전 상장기업, 두 달 연속 시총 74조 기록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7월에 이어 8월에도 74조 원대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이어갔다. 10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대전 상장기업 66개사의 8월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5029억 원 증가한 74조 68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이 대한민국 혁신 기술 기업의 무대라는 점을 고려할 때, 상위 10위권에 대전 기업이 4곳이나 자리한 것은 대전이 바이오·로봇·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오캠 모드로 푹 주무시고 계신다"..산 전망대 데크 점령한 '민폐 캠핑족' 눈살
오토 캠핑장을 방불케한다”고 비판했다.사진을 보면 데크 위에 텐트 여러 개가 발 디딜 곳 없이 펼쳐져 있다.텐트 안에는 사람이 있는 듯 지퍼도 끝까지 잠겨 있다.A씨는 “매너 있는 백패커(배낭을 메고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은 일출 전에 철수를 마치는데 이분들은 차 타고 온 사람들이라 그런지 오캠(오토 캠핑장) 모드로 푹 주무시고 계신다”고 지적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데크는 등산객들이 쉬었다 가는 곳이라 텐트 치면 안 된다" "밤엔 그럴 수 있어도 새벽부터는 비켜야 한다" "정해진 규칙 안에서 서로 배려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산 정상부 데크에 텐트 설치를 둘러싼 논란은 어제오늘 일은 아닙니다.지난해 6월에는 서산 팔봉산 안전 데크에 텐트가 잇따라 설치돼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다.또 올해 3월에는 데크를 점령한 텐트에 분개한 한 남성이 화성 태행산 정상에 폐오일을 뿌리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초등생 유괴하려 집 앞까지 따라간 고교생…“성범죄 목적이었다”
광명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을 유괴하려던 10대 남학생이 경찰 조사에서 성범죄를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확인됐다.경기 광명경찰서는 9일 미성년자 약취 미수 혐의로 붙잡힌 A군(16)이 경찰 조사에서 성범죄를 목적으로 진술했다고 전했다.경찰은 A군의 혐의를 성폭력 처벌법상 13세 미만에 대한 강간 및 강제추행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동시에 A군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A군은 만 16세로 촉법소년(만 10세 이상부터 14세 미만)에는 해당하지 않아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A군은 지난 8일 오후 4시 20분께 귀가하던 초등학생 B양을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뒤따라 내린 뒤 입을 막고 강제로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 아동이 큰 소리로 울며 저항하자 A 군은 그대로 달아났다.
부산 건설업체·건설대기업 상생데이…협력 방안 논의
행사 첫날인 11일엔 웨스틴조선부산에서 40개 부산 건설업체와 19개 대기업 간 협력을 위한 1대 1 멘토링과 상생 연찬회가 열리고, 해외건설협회는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12일엔 시와 GS건설을 비롯한 주요 건설대기업 9개사 관계자들이 북항 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11~12일 이틀간 해운대 웨스틴조선부산과 북항 1·2단계 재개발 현장에서 '2025년 부산건설업체-건설대기업 상생데이'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조폐공사,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금·은상 수상
또한 화폐본부 ‘무지개’ 분임조는 ‘오만원권 홀로그램 부착공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로 은상을 수상했다.현장개선 분야에 참가한 분임조들은 각각 전자여권과 오만원권이라는 조폐공사 주력 전통사업에서 그동안 쌓아온 품질 노하우로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였다.그 결과 지금은 폭발적으로 증가한 차세대 전자여권 수요에도 불구하고 최고품질의 전자여권을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하고 있다.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23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은 전 임직원이 현장에서 품질혁신을 꾸준히 실천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국가대표 제조 공기업으로서 조폐공사의 제품이 최고의 품질을 갖추도록 끊임없는 품질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시상식은 오는 11월 열리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별 통보에 폭력적 성향 드러낸 트레이너 남친 "다 죽일 것" 난동
A씨는 남성이 음주 상태로 차를 몰며 위협하고 다른 차를 들이받은 것에 대해 '특수 협박'을, 주차장 난동에 대해서는 '상해와 협박'으로 고소했다. 참다못한 A씨는 "진짜 헤어지자"고 이별을 통보, 남성은 "너는 사람 등 뒤에 칼을 꽂을 사람이다", "너 때문에 인생 망했다"며 분노했다. A씨가 음주운전을 질책하며 "헤어지자"고 하자, 격분한 남성은 욕설하며 차를 움직여 앞에 있는 다른 차를 들이받았다.
수과원·생태원, 수상 멸종위기종 복원 사업 공동추진
수과원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지난 9일 오후 연구소 본원에서 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멸종위기종 보호와 복원, 공동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멸종위기종 복원 공동연구와 기술 개발, 서식지 보전과 관리 방안 공동연구 등으로, 기관 간 연구에 적극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이번 국립생태원과 협약을 통해 수산분야와 환경분야 전문 기관 간 상호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두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멸종위기종 보호와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관세청, 추석 앞 원산지표시 위반 특별단속
관세청은 다음달 4일까지 4주간 수입 제수용·선물용 물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0일 밝혔다. 관세청은 추석 연휴 이전에 수입된 농수산물·선물용품 등이 유통과정에서 국산으로 둔갑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주요 도소매 업체에 대한 현장 단속에 나선다. 관세청은 수출입 내역과 국내 매입·매출자료를 연계 분석해 원산지표시 위반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단속 대상으로 선별할 예정이다.
‘의대 광풍’ 영재고 이어 과학고 인기도 ‘시들’…경쟁률 4년 새 최저
10일 종로학원의 전국 20개 과학고 2026학년도 입학 지원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평균 경쟁률은 3.41대 1로 집계됐다. 이들 과학고의 총 모집인원은 1642명이다.평균 경쟁률은 최근 4년 새 최저치다. 올해와 내년 모집인원은 같았지만, 지원자 수는 3067명에서 3059명으로 소폭 줄긴 했다.전조도 있었다.
내년 전국 공립 초등교사 1159명 덜 뽑는다…임용대란 현실화
교육부는 10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고한 2026학년도 유·초·특수(유·초) 신규교사 임용시험 선발 규모를 취합한 결과를 공개했다.내년도 공립 초등교사는 총 3113명을 뽑는다. 가장 적은 곳은 세종으로 7명만 선발한다. 공립 유치원 교사 선발인원은 총 668명으로 확정됐다.
“아이가 의식이 없어요”…경찰, 아기·엄마 2분 만에 병원 이송
10일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지난 8월16일 오전 10시30분께 광명사거리역에서 순찰차를 타고 인근을 순찰하던 광명지구대 소속 김형중 경위와 김용신 경사 앞의 흰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갑자기 큰 비명소리가 들렸다.비상등을 켜고 운행하던 이 차량은 아이를 태우고 응급실에 가던 중이었는데, 마침 이를 발견한 순찰차가 뒤따르자 차에 있던 A씨는 아이를 안고 내려 “아이가 열경련으로 의식이 없다”며 도움을 요청했다.경찰은 위급한 상황을 인지하고 즉시 A씨와 B군을 순찰차에 태운 채 병원으로 출발했다.
"익명 앱 사이버폭력·허위사실 유포 멈춰"…정부, 국민 의견 수렴한다
국민 의견을 반영해 향후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권익위는 최근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등 특정 커뮤니티 기반의 익명 앱에서 사이버 폭력, 허위사실 유포, 집단 따돌림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권익위 측은 "익명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무차별적으로 자행되는 '인격 살인'은 피해자를 극심한 정신적 고통으로 내몰고 있어 더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동체의 신뢰를 파괴하는 사회적 재난 수준에 이르렀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덧붙였다.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주요 익명 앱 이용 경험 여부 △익명 앱 문제점에 대한 인식 수준 △악성 게시물로 인한 피해경험·심리상태 △주변 도움·공적 지원체계 인지 여부 △가해자 처벌 및 피해구제 어려움 △플랫폼 책임 강화, 제한적 본인확인제 등 해결방안에 대한 선호도 등을 묻는다.권익위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온라인상 악성 게시물 실태 파악, 피해자 보호·구제, 재발 방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유철환 권익위원장은 "더 이상 익명성이 범죄의 방패가 돼선 안 된다는 사회적 대원칙을 바로세워야 한다"며 "이번 설문조사에서 표출될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피해자는 신속히 구제받고, 가해자는 응당한 책임을 지는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필리핀으로 달아난 400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자…인터폴 공조로 검거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총책을 구속 송치했고, 범행을 도운 이들을 추가로 쫓고 있다"라며 "해외를 거점으로 하는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전했다. 도박사이트 운영자인 A씨는 2023년 6월부터 10개월간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바카라, 슬롯, 스포츠 토토 등을 제공하는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국내에서 사이트 운영을 돕던 공범 10여명도 같은 혐의로 송치하고, 이들이 숨겨둔 범죄수익금 12억원을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중기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
기업은 건당 최대 30만원, 업체당 최대 3건까지 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부산 지역 중소기업이라면 농어업협력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누리미디어, 제3회 누리장학사업 장학금 수여
누리장학사업은 미래 대학도서관 사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7월 협약을 체결한 후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특검, '김건희 오빠' 김진우 소환 통보...불출석 의사 전달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 김진우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특검팀은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 김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지만 김 전 검사는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됐고, 지난해 8월 국가정보원 법률특보로 자리를 옮겼다.
김상민 "김건희 오빠 요청으로 그림 중개…자금도 오빠로부터"
김진우씨로부터 받은 자금이라고 말씀드리겠다"며 "향후 특검 수사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800298'의 구매자를 김 전 검사로 특정했다. 이에 김씨 측이 그림을 받은 대가로 김 전 검사의 지난해 4·10 총선 공천에 개입하고 이후 국정원 취업에도 도움을 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해당 그림의 진품 여부는 아직 미궁 속이다.
"경력보다 중요한 건 고객 눈높이"...‘관록 군단’ 대륜 변호사 3인의 통찰
"의뢰인이 원하는 건 전관이라는 타이틀이 아닙니다. "법무법인 대륜 김진원 변호사(사법연수원 21기)는 전관예우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의뢰인의 곁에서 힘이 되는 것이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이다.17년여 동안 검사로 재직한 이일권 변호사(연수원 23기)도 늘 현장에서 직접 의뢰인과 마주한다. 3000여 건 이상의 판결문을 작성했던 김 변호사는 이제 변호사로서 의뢰인을 위해 서면 작성에 참여하고 있다.오랜 세월 실무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부산 영남권 세 명의 변호사를 10일 대륜 부산분사무소에서 만났다. 지금은 모든 법률 정보와 변호사 투명하게 공개되기 때문에 절대 그렇게 할 수 없다. 대륜의 많은 전관 변호사들이 수사기관, 법정 등 현장에서 실무를 하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의뢰인의 신뢰도와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김낙형(이하 김) : 변호사에게 사건을 맡기는 대부분의 의뢰인들은 비용에 있어 적지 않은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때문에 여러 명의 변호사가 빈틈없이 법적 보호를 하고 있다는 인식을 줘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다.▲이: 원칙적으로 전원의 재판 출석에 찬성한다. 담당 변호사 전원이 참석하는 것은 의뢰인에게 해당 법무법인에 대한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고객 중심’의 가치와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륜의 경우 경험 많은 베테랑 변호사와 주니어 변호사, 중간에 브릿지 역할을 해주는 변호사가 함께 합을 이룬다. 베테랑 변호사들이 경륜과 주니어 변호사들의 기동성이 만나 좋은 시너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낡은 금련산청소년수련원,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시 박설연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은 미래의 주역인 만큼, 청소년에게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번 용역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미래 세대 맞춤형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을 '모두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시는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을 최신 트렌드와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결합한 '미래형 청소년 수련원'으로 새로 단장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전북도 '삼중소외' 탈피 노려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출범 100일(11일)을 기점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랜 차별과 소외의 역사 극복에 나선다. 이로써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개발이 드디어 정상화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새만금은 국정과제인 글로벌 메가샌드박스와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기지 및 재생에너지 허브로 육성되고 있다.
음주 걸리자 경찰 매단 채 400m 질주…순찰차가 막아 체포
이 과정에서 정차를 요구하던 경찰관이 차량에 매달렸다. 그러나 A 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400m가량을 그대로 질주했다.
광주광역시, 22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어린이부터 순차적 실시
접종 의료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광주시는 일반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인 만큼 접종 후 면역형성 효과 지속기간(접종 2주부터 항체 생성, 평균 6개월 유지)을 감안해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특히 65세 이상의 경우 10월 15일부터 동일한 일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실시되므로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강윤선 광주시 공공보건의료과장은 "고령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독감 예방접종은 질병 부담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면서 "접종 일정에 맞춰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노동당국, 심우정 딸 특혜채용 의혹에 "국립외교원 채용절차법 위반"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등 노동당국은 심 전 총장의 딸인 A씨의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국립외교원과 외교부의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채용절차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 결과 국립외교원이 위반 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노동당국이 각 기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A씨가 '석사학위 예정자'일 때 석사학위 자격이 필요한 국립외교원 채용에 지원해 합격한 것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외교부 채용과 관련해서는 A씨가 합격한 2차 채용공고가 A씨 맞춤형으로 변경됐다는 의혹, A씨를 채용하기 위해 1차 최종 면접자를 탈락시켰다는 의혹 등이 모두 그렇게 판단할만한 이유가 없어 법 위반이 아니라고 봤다.
주민체육시설이 인증샷 명소? …‘과잉관광’ 몸살 앓는 부산 감천문화마을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웃지 못한다. 마을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별마루센터에 가려면 좁고 가파른 골목길을 지나야 하는데, 이곳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사생활 침해와 쓰레기 투기 등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골목 옆 주택에서 40년 넘게 살았다는 김모 씨(80)는 “창문으로 집 안을 들여다보거나 문을 열려고 한다. 집 안을 촬영하는 사람도 있어 창문을 열지 못하고 산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주민은 “먹다 남은 음료 컵 같은 쓰레기를 골목에 그대로 두고 간다. 마을 전역에 관광객이 대거 몰리면서 생활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민들은 호소한다. 두 사람이 겨우 마주 지나갈 수 있는 골목에서는 관광객과 부딪혀 고령 주민이 다치기도 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89만 명)보다 많은 수치다.
전북도, 농업용 면세유 보조금 74억 지원
9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보조금은 서류 검토와 확인 절차를 거쳐 10월27일부터 농가 계좌로 지급된다.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돼 농업인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지원금은 최근 1년간 사용량 절반을 기준으로 가격 상승분 40%를 보전하는 방식이며, 농가당 최대 1만 리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리터당 지원 단가는 휘발유 81원, 경유 87원, 등유 91원, 중유 78원, LPG(차량) 38원, LPG(난방) 68원, 부생연료유(1호) 95원, 부생연료유(2호) 96원이다.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농업인의 안정적 경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강릉시, 도암댐 비상 방류수 한시적 수용
환경부와 원주지방환경청이 실시한 도암댐 도수관로 비상 방류수 수질분석 결과 정수처리 과정을 거치면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는 10일 가뭄 해결을 위해 평창군 대관령면 도암댐 도수관로에서 나오는 비상 방류수를 임시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빠른 시일 안에 지방자치단체와 학계,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수질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비상 방류수의 수질과 방류시설 안전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전북교육청, 교육용 SW 서비스 전면 개시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교육용 SW 지원 사업을 통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고, 학생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즐거운 수업으로 학생과 교원 모두가 만족하는 미래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특히 전북교육청이 제공하는 교육용 SW는 플랫폼 연동 보장, 중복 구독 보상 등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수업환경 개선으로 교원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 수업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섬진강 수계 관리 위해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해 달라”…지역 정치권 한목소리 촉구
전남과 전북, 경남 등 3개 도 15개 시·군을 흐르는 섬진강은 총 길이 212㎞, 유역 면적 4948㎢에 달하며, 평균 유량은 하루 415만㎥에 이른다. 물 배분과 이용을 두고 자치단체 간 갈등이 이어지고 염해 피해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섬진강의 환경관리와 수계유역 관리 업무는 현재 영산강유역환경청이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섬진강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독립 행정기구 설치 요구가 커지고 있다.구례군의회도 지난달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및 구례군 유치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강릉 살려야”…평창 도암댐 24년만에 비상 방류한다
강릉시는 조만간 학계와 시민단체로 수질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방류수의 수질과 방류 체계 안정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강릉의 극심한 가뭄 상황을 고려해 한시적 물 사용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제한급수가 시행 중인 아파트 주민들의 어려움이 크다. 양양의 한 리조트는 온천 사우나 정상요금 4만4000원을 강릉 시민에게했고, 평창의 한 호텔은 1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강릉시민 전용 숙박 특별가로 1박 5만 원을 내걸었다. 조식은 3만~4만 원에서 1만5000원, 사우나는 2만 원에서 5000원으로 할인한다.그럼에도 이날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2%로 전날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전남도, 세네갈 농촌마을에 '전남형 재생에너지 모델' 조성한다
전남도는 한전KDN과 공동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공적개발원조(ODA) 공모에 선정돼 세네갈 농촌지역에 '전남형 재생에너지 모델'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세네갈 농촌지역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한전KDN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내 최초 아프리카 에너지 프로젝트로, 전남 재생에너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방종진 전남도 국제협력지원관은 "세네갈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사업은 단순 인프라 지원을 넘어 '전남형 재생에너지 모델'을 해외 현장에 적용하는 첫 사례"라며 "한국국제협력단, 외교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아프리카 전력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전남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현지 주민 대상 운영·유지 관리 교육과 한국국제협력단이 설립한 쟘나죠 기술학교와의 연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단순 시설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자립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신범철 전 국방차관, 특검 첫 출석..."진실 밝혀져야"
신 전 차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조사를 받고 있다. 다만 취재진이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에게 전화로 혐의자 죄명 빼라고 했는지’, ‘대통령실에서 수사기록 회수에 개입한 건 알고 있는지’, ‘대통령이 박정훈 대령을 처벌하라고 지시했는지’ 등을 묻자 고개를 가로젓거나 “나중에 다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만 답했다. 또 그 무렵 윤석열 전 대통령 등과 통화하면서 경찰에 이첩된 채상병 사건 기록 회수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대구보건대, 3D프린터운용기능사 교육 과정 운영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는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이 특성화고 학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3D프린터운용기능사 자격증 교육'을 운영하며 디지털 치과기공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정효경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장(치기공학과 학과장)은 "이번 교육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첨단 산업의 흐름을 이해할 기회를, 재학생들에게는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면서 "앞으로도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우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공업고등학교 3학년 박민규 학생은 "처음에는 치과기공 분야가 낯설었지만, 3D프린터로 직접 보철물을 설계하고 출력해 보니 새로운 흥미가 생겼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해외직구 근육보충제·어린이제품서 유해성분 검출"
유해성분이 검출된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관세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을 중심으로 안전성 분석을 벌여 국민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알바 할래”…초등 여아 차에 태우려던 수상한 30대 검거
A 씨는 전날 오후 2시40분쯤 서귀포시 모 초등학교 인근에서 지나가던 초등학생 B 양에게 “알바(아르바이트) 할래”라고 하며 차에 태우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오후 5시54분쯤 A 씨를 긴급체포했다. A 씨는 회사법인 차량을 몰며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과거 추행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시, 민생예산 601억 추가 편성
전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분 지급과 지역화폐 발행을 위해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전주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민생예산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지역화폐 발행이 적기에 집행돼 지역경제 소비 촉진 및 경기 진작으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추경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8일간 열리는 ‘제423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부산 일대 해안 건설현장 투입된 해상작업선 전수점검
이 점검은 최근 정부의 산업재해 근절 의지와 안전 확보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짐에 따라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판단되는 해상작업선 근무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이 기간 선박과 장비의 임의개조 여부, 작업 중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부산 일대 항만과 어항 건설현장에 투입된 해상작업선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박 전수 점검이 진행된다.
차 세워놓고..인천대교 아래로 떨어진 30대男 숨진 채 발견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제주 연안에 중국발 ‘저염분수’ 유입 없을 듯
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양쯔강 유출에 따른 저염분수 유입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관측과 예측 시스템을 활용한 모니터링을 실시해왔다.
세종시 조치원산단, 노후산단 이미지 벗는 환경개선 착수
이번에 선정된 조치원산업단지는 1988년 조성된 이후 30년 넘게 운영돼 온 노후 산단으로 꼽힌다. 총사업비는 28억6000만 원으로, 이 가운데 70%인 20억 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이케아 입점 무산에 2년째 방치중인 대구 안심뉴타운
9일 오후 1시경 대구 동구 율암동에서 만난 주민 김선자 씨(63)는 공터로 남아 있는 안심뉴타운 유통상업용지를 바라보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김 씨는 “3년 전 이케아 입점 등 각종 개발 호재를 기대하며 근처 신축 아파트로 이사 왔다. 풀밭 사이로는 불법 투기된 쓰레기에서 악취가 풍겼고, 주변 도로는 무단 주차와 장기 방치 차량으로 혼잡했다.안심뉴타운은 원래 1970년대 서민 연료인 연탄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조성된 안심연료단지였다. 주변의 한 공인중개업소 소장은 “이케아의 입점 포기가 가장 큰 원인이다.
“순식간에 물 차올라”…폭우 속 80대 노부부 구한 경찰관
8월 3일 폭우로 침수된 광주 북구 신안동 주택에서 80대 노부부를 구조한 김신환 광주경찰청 제3기동대 순경.. “순식간에 물이 차올라 위험했습니다. 구조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김신환 광주경찰청 제3기동대 순경(35·사진)은 10일 폭우로 침수된 광주 북구 신안동 한 주택에서 80대 노부부를 구조한 당시 상황을 이렇게 전했다. 경찰청은 이후 유튜브를 통해 김 순경의 영상을 소개했다.
내년 공립 초등교사 3113명 선발…올해보다 27% 줄어
반면 부산과 울산은 유치원 교사를 한 명도 뽑지 않는다.유·초등 특수교사는 올해(540명)보다 32명 늘어난 572명을 선발한다.
검찰, 동대문구 다세대주택 방화범 구속 기소
검찰은 구속 초기부터 경찰·소방과 협력해 폐쇄회로(CC)TV 영상과 화재 현장 사진 등을 확보하고 영상 분석, 심리생리검사 등을 통해 A씨가 평소 다툼이 있던 주민의 리어카에 불을 질렀다고 분석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제기동의 한 다세대주택 주차장에서 리어카에 쌓인 폐지에 불을 붙인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를 받는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다세대주택에 불을 질러 15명의 사상자를 낸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아르바이트 제안하며 초등학생 유괴 시도한 30대 남성 경찰에 붙잡혀
제주에서 길을 걷던 초등학생을 상대로 아르바이트를 제안하며 차에 태우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B양이 거절하고 차량번호를 보려고 하자 A씨는 곧바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중 노조위원장 40m 크레인 고공농성 돌입, 갈등 격화
백호선 HD현대중 노조지부장은 이날 파업 시작 후인 오전 9시 45분께 울산 조선소 내 높이 약 40m인 턴오버 크레인(선박 구조물을 뒤집는 크레인)에 올라가 고공 농성을 시작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7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등 HD현대 조선 3사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협상에 진전이 없자 10일 또다시 공동 파업을 나섰다.
대도서관 사인은 뇌출혈…긴 ‘좌식 생활’이 위험 키운 듯
혈관 벽은 내막, 중막, 외막의 세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느 한 층이라도 약해지면 혈관 벽이 늘어나면서 동맥류가 형성된다. 파열 시에는 지주막하 공간에 출혈이 발생해 뇌압이 급격히 상승하며, 극심한 두통·구토·어지럼증·의식 저하 등이 나타난다. 대도서관은 사망 전 방송에서 종종 “심장 쪽이 찌릿하다”는 말을 하곤 했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추측을 제기했다. 하지만융댐은 “대도서관 아버지는 심근경색이 아니라 간경화로 돌아가셨다”며, 유전성 심장질환설을 부인했다.대도서관의 생활 습관 가운데 장시간 앉아 있는 직업적 특성이 뇌출혈 위험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음주운전 막아서는 경찰 차량에 매단 채 400m 달린 30대 운전자 [영상]
'옆 차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수차례 정차를 지시했다.그러나 A씨는 이를 무시한 채 계속 도주하면서 추격전이 벌어졌다.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에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도주로가 막히자 A씨는 정차하는 듯하더니 후진해 다시 도주하는 장면이 포착됐다.경찰관이 다가가 A씨의 차를 몸으로 막아섰지만 A씨는 운전석 밖에 매달려 있는 경찰관을 보고도 400여 m를 더 달렸다.A씨는 도주를 이어가다 순찰차가 앞을 막아서자 차량을 멈춰세웠다.이로 인해 경찰관은 왼쪽 상반신과 왼팔 타박상 등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8%로 면허 취소 수준을 넘어선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달 중순 구속된 A씨는 "술에 취해 경찰관을 매달고 운전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 일부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밌는 거 보는 알바 할래"…제주에서도 초등학생 유괴 시도 30대 붙잡혀
최근 초등학생 유괴를 시도하려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초등학생을 유인해 끌고 가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10일 미성년자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 40분께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170m 떨어진 도로변에서 초등학생 B양에게 "재미있는 구경거리 보여주는 알바할래" 등의 말로 유인하면서 차에 태우려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에 ‘마음치유학교’ 생긴다…“5년 내 학생 자살률 절반 목표”
마음치유학교는 내년 9월 완공할 예정이며 최대 45명의 인원을 수용한다. 기존 상담교사 배치가 집중됐던 중고등학교에서 초등학교로 확장하기 위해 향후 5년간 매년 50명 이상 정원을 확충한다. 위기학생 선별 지원을 위해서는 26개 위(Wee)센터를 확보하고 학생마음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을 확대해 11개 지원청과 거점병원을 1대 1로 연결한다.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선 서울학생통합콜센터와 응급구조단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서울학생통합콜센터를 24시간 상시 운영한다. 내년 전 학년에 15차시 이상의 사회정서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12개 학년별 사회정서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한다. 하반기에는 사회정서교육 기본과정 5000명, 심화 과정 1000명 규모의 연수를 운영한다.
장애인들도 서울야외도서관으로···“체험부스에서 같이 보고, 말하자”
서울야외도서관이 시·청각 장애인, 뇌병변장애인들을 위한 체험행사를 연다. 서울시는 각종 보조기기들을 통해 장애인들도 직접 보고, 말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정보접근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과 장애인들을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체험할 수 있는 부스는 총 3개다. 디지털 기기 활용, 의사소통지원, 시·청각 장애인 정보접근성 등이다.
인천상륙작전 75주년 맞아 각종 기념 행사 열려…각국 정상 초청 계획은 결국 무산
● 75년 전 인천상륙작전 재현 등 다채로운 행사인천시는 12일부터 7일간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불꽃 같은 삶, 1950년 9월 인천의 마거리트 히긴스’ 특별전이 열린다. 지난해 행사에는 시비 13억1900만 원, 국비 2억 원이 투입됐지만, 올해는 시비 15억6000만 원, 국비 1억8000만 원으로 국비 지원이 줄어들었다.
국도7호선 삼척나들목 교차로 교통 흐름 원활해졌다
강원 삼척시의 숙원사업이던 국도 7호선 삼척나들목 교차로 개선 공사가 마무리됐다. 사업비는 약 90억 원이 투입됐다.삼척시는 이번 개선 공사로 답답했던 도로 구조가 말끔히 정리돼 시가지 교통 흐름이 한층 원활해졌다고 보고 있다.
HD현대조선노조 재차 부분파업 “마스가(MASGA)에 합당한 보상해야”
현대중공업 노조는 고공 농성에 돌입했다. 10일 HD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7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지난 9일부터 부분 파업을 시작한 노조는 오는 12일까지 매일 7시간씩 파업할 예정이다. HD현대미포 노조와 HD현대삼호 노조도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 파업한다. 이들 조선 3사 노조의 공동 파업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이후 여러 차례 더 교섭을 진행했으나 임금 인상 규모와 방식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백호선 HD현대중 노조지부장은 이날 파업 시작 후인 오전 9시 45분쯤 울산 조선소 내 높이 약 40m인 턴오버 크레인(선박 구조물을 뒤집는 크레인)에 올라가 고공 농성을 시작했다.
“속초 대게집서 카드 덤터기…12만원 추가해 엉뚱한 결제”
강원도 속초의 한 대게·회 직판장에서 실제 먹은 것보다 12만 원 이상 부풀린 금액을 청구했다는 사연이 온라인에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 하지만 막상 들어가자 “주말 저녁이라 회는 안 되고 대게를 먹어야 한다”고 권했다고 한다.식사를 마친 뒤 받은 영수증에는 36만4000원이 찍혀 있었다. 최종 결제 금액은 24만 원.
KT, 경찰 통보받고도 “그런 일 불가능” 묵살···소액결제 해킹 피해액 8000만원 넘어
한 시민이 서울 kt 판매점 앞을 지나고 있다. 수도권 서남부를 중심으로 발생한 KT 소액결제 해킹 피해 건수가 124건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총 피해액은 8060만원이다. 경찰이 사건 초기 KT에 다수의 소액결제 피해 발생 사실을 알렸음에도 KT 측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는 사실도 확인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9일 오후 6시 기준 KT 소액결제 해킹 피해 건수가 총 124건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런 가운데 KT 측의 대응 방식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인천항만공사, 허베이성항만그룹과 우호협약 체결…해양관광 및 항로 협력 강화
이번 협약은 인천항만공사 설립 이후 중국 북부지역 항만기관과 맺는 첫 협력 사례로 최근 △HIS(인천항∼징탕항∼황화항) ‘컨테이너’ 서비스 신설(지난 7월) △인천∼친황다오 카페리 신조선(지난 8월) 추진 등과 맞물려 그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략적 협력관계 설정 △인천∼친황다오 카페리 항로 활성화 △전자상거래 활성화 △해운 및 무역기업 성장 지원 △친환경 및 국제물류 허브항만 육성 △해양관광 활성화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경규 사장은 협약식에 이어 친황다오 시(市)를 방문해 한카이 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카페리 항로를 활용한 해양관광 활성화 및 씨앤레일(Sea&Rail) 복합물류 운송사업의 성공적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교육부, ‘가뭄 재난’ 강릉 학교급식 중단 막는다…대체식 제공 검토
현재 81개교가 제한급수 지역 내에될 경우에는 해당 식품업체 사전 위생 점검도 실시한다.
한학자 통일교 총재, 11일 특검 재차 불출석···오는 15일 3차 통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홈페이지 갈무리 한학자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2차 소환 통보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총재는 지난 8일 예정됐던 소환조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통일교 측은 한 총재의 불출석 사유로 건강상 문제를 들었다. 한 총재는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특실에 입원해 이튿날 심장 관련 시술을 받았다. 지난 5일 특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환경부 장관 “공론 통해 기후대응댐 절반 중단”…원전 증설 재논의 시사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가 추진했던 기후대응댐과 관련해 10개 후보지 중 절반 정도는 추진을 접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서 확정된 원전 증설과 관해서는 “공론을 듣고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며 재논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략 반반 정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관련 부처 협력을 통해 물 공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역, 이미 근처에 댐이 많은 지역 등을 제외하고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남 화순군에 추진되는 동복천댐을 ‘불필요한 댐’ 사례로 들기도 했다. 원자력발전소 신규 증설과 관련해서는 재논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 장관은 지난 7월 인사청문회에서는 “법적으로 확정한 건 11차 전기본까지고 그것까진 불가피하다고 판단한다”며 11차 전기본에 포함된 원전 증설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강은 원칙적으로 흘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지역별로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개방할 수 있는 곳은 개방하고 철거해야 하는 곳은 철거하되 주민과 전문가의 공론을 거치겠다”고 말했다. 내달 1일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 “KT 소액결제 피해자 최소 125명…액수 8000만원 넘어”
1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총 125명(124건)이다.지역별로 보면 광명경찰서 73건(61건 이송·12건 이송예정)이 발생했으며 총 피해액은 4730만 원이다.
내년 강원 초등교사 129명 선발
강원도교육청이 내년도에 공립 초등교사 129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채상병 특검, ‘이종섭 참모’ 내일 피의자 소환...‘해병대 2인자’도 세차례 조사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측근인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을 피의자로 소환한다. 이후 김계환 당시 해병대사령관의 지시를 받고 관련 상황을 잘 아는 인물로 꼽힌다.아울러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을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정 특검보는 “신 전 차관이 채상병 사망 사건 관련 수사외압의 주요 국면마다 관계자들과 논의한 내용, 보고받은 내용, 지시받거나 지시한 사항을 전반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 전 차관에 대한 조사는 11일에도 이어지고, 추가 조사 가능성도 있다.
“초등교 입학전 ‘대화 연습’ 필요…친구-선생님 가정해 역할극 해보라”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부모 못지않게 아이들도 걱정이 많다. 친구를 사귈 수 있을지, 선생님께는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고민이다. 가정에서도 양육자가 맞벌이하는 경우가 많아 대화 시간이 충분하지 않고, 게임이나 영상 시청과 같은 일방적인 발화를 받아들이는 경험의 비중이 높다. 색칠하기 초등학교 1학년에서는 색칠 활동이 많다. 먼저 테두리를 칠하고 그 안을 꼼꼼히 채워 색칠하는 법을 꾸준히 연습해 본다. 신발 신기 바닥에 앉아 신발을 신는 것 보다 서 있는 상태로 운동화를 실내화로 갈아 신는 법을 연습해 본다. 과일 껍질 까기, 마개 따기 급식으로 나올 귤과 같은 과일 껍질을 스스로 까보는 연습을 한다. 용변 처리 초등학교에 있는 변기는 유치원보다 조금 더 크고 높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뒤처리하는 법을 가정에서 충분히 연습하면 학교에서 용변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여러 상황에서 친구 반응을 예상해 보고, 이럴 때 어떻게 말하는 게 좋을지 서로 역할극을 해보는 게 효과적이다. 속상하더라도 친구 입장에서는 그렇게 말할 수 있다고 이해시키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게 좋다.”“자기 잘못을 용기 있게 인정하고 빠르게 사과할 수 있어야 한다. 일부러 그런 게 아니더라도 사과는 꼭 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자녀에게 사과로 속상한 친구의 마음을 잘 풀어줘야 한다고 알려주는 게 중요하다. 잘못을 인정하면 더 큰 질책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상대에게 잘못을 전가하는 아이들이 많다. 하지만 내 마음을 잘 다스리고 상대가 사과하면 용서할 수 있는 관대함도 연습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감정적으로 소리치거나 같이 싸우지 않고 차분하고 객관적으로 말할 수 있는 연습이 거듭 필요하다. 같은 또래지만 사회성 발달 정도가 다르므로 사과를 요구해도 친구가 응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나올 수 있다.
“익산 왕궁축산단지에 맹꽁이가 돌아왔다”···자연환경 회복 ‘신호탄’
수십 년간 악취와 오염의 대명사로 불리던 전북 익산 왕궁축산단지에서 멸종위기종 맹꽁이의 울음소리가 다시 울려 퍼졌다. 오랜 축산폐수와 환경 훼손으로 사라졌던 생명이 되돌아온 것은 이 일대 자연환경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폐업으로 비어 있는 왕궁축산단지에서 진행된 생태조사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맹꽁이의 집단 서식이 확인됐다. 얕은 습지나 일시적 웅덩이 등 제한된 환경에서만 번식할 수 있어 인간 활동에 취약한 종으로 꼽힌다. 이번 맹꽁이 서식 확인은 복원사업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근거가 된다.
전국 여행 잇는 관광거점 ‘안테나숍’ 개관
서울시는 오는 1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시청 인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중구 세종대로 119) 내 ‘지역관광 안테나숍’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 핫플레이스와 축제, 지역 상품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지역을 알리고 관광까지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일반적인 전시와 달리 각 지역의 매력을 향과 소리, 질감, 영상 등으로 표현해 다양한 감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교육부, 가뭄 피해 강릉지역 학교에 급식비 지원·위생관리 강화
교육부는 학교 급식실에서 직접 조리가 어려워 외부에서 조리된 식품 등을 제공하는 경우 추가로 드는 급식비를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으로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강릉 지역 학교는 정상적으로 급식을 제공하고 있지만 물 절약을 위해 물이 많이 사용되는 식단 등을 조정하도록 했으며, 향후 직접 조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외부 조리식품을 대체식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해 외부에서 조리한 식품을 공급하는 업체에 대해 사전에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강릉 지역에 식품 공급이 가능한 업체 정보 등을 학교와 공유할 예정이다.
"3년형 선고받은 범죄자"…'다른 유튜버 성범죄 언급' 구제역 벌금형 확정
그러면서 "영상을 삭제하라는 가처분 결정을 받았음에도 같은 취지의 영상을 게시했고, 불특정 다수에게 사실 공표가 이뤄져 피해자의 피해 정도가 매우 커 보인다"며 "피고인의 행위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함으로써 피해자에 대한 비방의 목적이 없었다는 피고인의 주장을 배척한 채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원심 판결은 정당하다"고 했다. 한편 이씨는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1심에 이어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 유튜버 '구제역' 성범죄 폭로 영상 명예훼손 확정
영상에는 피해자의 실명, 신체적 특징, 거주지 등이 구체적으로 언급됐고, 해당 사건의 형사판결문을 공개하거나 다운로드 링크를 게시한 경우도 있었다. 피해자와 교제했던 제보자 C의 인터뷰 영상에서는 강간, 감금, 폭행 등 피해 사실을 주장하는 내용도 담겼다.1심은 이 씨가 비방의 목적에 따라 사실을 적시했다고 판단하고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수사기관 ‘무분별한 통신 조회’에 인권위 “법원 허가 절차 마련돼야”
국가인권위원회가 수사기관의 ‘무분별한 통신 조회’를 제한할 보완 입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회에 전달했다. 인권위는 10일 “지난달 25일 국회의장에게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해 수사기관이 전기통신사업자로부터 통신 이용자 정보를 받는 경우 법원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절차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수사기관의 ‘광범위한 통신 조회’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은 꾸준히 나왔다. 지난해 8월에는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하면서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포함한 야당 정치인과 언론인 등 3000여명의 통신 이용자 정보를 조회한 사실이 알려졌다.
"카메라 내놔"기자 폭행·법원 파손…서부지법 가담자 줄줄이 실형
재판부는 "법원의 결정을 물리적 폭력으로 공격하는 것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범이지만 침입 경위와 수법이 불량하고 현장 직원들에게 극심한 공포를 안겼다"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모씨(38)에게도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다. 오씨는 집회 선두에 서서 경찰을 밀치며 법원 로비까지 진입한 사실이 영상으로 확인됐다.
"애기야 이리와" 관악구서 초등생 유인 시도한 60대男 검거
A씨는 전날 오후 3시께 서울 관악구에서 학원을 가던 초등학생 B양에게 "애기야 이리와"라고 말하며 손을 낚아채려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관악구에서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상대로 약취를 시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미성년자약취미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강원자치도, 10일부터 강릉 가뭄극복 민생지원본부 운영...도 지휘부 상주
전재섭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도 지휘부와 직원들은 현장에서 시민분들이 겪고 계신 불편함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지원할 수 있도록 2청사에서 근무할 계획”이라며 “강릉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도 민생지원본부를 통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진태 도지사는 지난 7일 대책 회의에서 지휘부의 제2청사 현장 근무를 지시했으며 이에 따라 행정부지사를 시작으로 도지사와 행정부지사, 경제부지사가 번갈아 가며 근무하고 있다. 우선 현장에서 병입수 나눔, 급수차 지원, 취약계층 보호, 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과 밀접한 사항에 대해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
유명 女아나운서, 충격적 파혼 사유 "시부는 유흥업소 VIP, 시모는 시동생과 불륜"
예비 신랑이 그런 거 보고 자란 것도 찜찜하다"라며 혼란스러워했다.이어 A 씨는 예비 신랑에게 20살 차이 나는 늦둥이 동생이 있는 것을 두고 "혹시 남자 친구의 아이가 아닌가 의심된다"고 토로했다.A씨는 예비 신랑에게 "늦둥이 동생이 아버님과 어머님 사이에서 낳은 게 맞는지 확인시켜 달라"며 친자 확인 검사를 해달라고 요구했다.그런데 친자 검사 결과, 늦둥이 동생은 예비 신랑과 예비 시아버지 모두 '친자 불일치' 판정이 나왔다.그러나 동일 부계 검사에서는 '일치'가 나왔다.부계혈족 확인 검사는 남성의 성염색체 중에서 Y 염색체가 반드시 자신의 아들에게 유전되는 성질을 활용한 검사다.알고 보니 늦둥이 동생은 예비 시어머니가 자기 남편의 동생, 즉 시동생과 불륜으로 낳은 아이였다.결국 A씨와 예비 신랑의 결혼은 파혼으로 끝이 났다.
추석 연휴 '벌·뱀·예초기' 사고 급증…하루 평균 482명 이송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사고, 벌쏘임, 뱀 물림, 예초기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에만 하루 평균 482명이 구급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59명꼴이다. 뱀 물림 사고도 늘어나는 추세다. 2020년 25건이던 이송 사례는 지난해 52건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예초기 사고 역시 빈번하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로 구급 이송된 인원은 총 1만2038명. 연휴 동안 하루 평균 482명이 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둘 불륜관계 안다" 자작극해 협박한 경찰관 '징역형 집유'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다.A씨는 대전 한 지구대에서 근무했던 지난해 3월 동료 남녀 경찰관 B씨와 C씨에게 "누군가 둘의 불륜 관계를 알고 있다. 나흘 뒤 그는 여자친구의 휴대전화로 텔레그램 채팅방을 개설한 뒤 본인 계정을 초대했다.이어 여자친구 휴대전화로 CCTV 촬영 사진과 "B와 C의 부적절한 관계를 안다. 그들은 경찰청 특별경보가 발령돼 있는데도 초과 수당을 부정 수령하고 근무지를 무단으로 이탈했다"며 "둘의 관계를 포털사이트에 유포할테니, 이 대화방 내용을 B씨와 C씨에게 알려주라.
홍천군 이장연합회, 국회 방문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통과 촉구 건의문 전달
김진훈 홍천군 이장연합회장은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지역의 미래를 견인할 최대 숙원사업으로 서울과 경기, 강원을 하나의 생활권·경제권으로 연결해 지역 소멸을 막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예타 통과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홍천군 이장연합회가 국회를 방문,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통과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 홍천군 이장연합회는 지난 9일 국회를 방문,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인 임이자 위원을 만나 홍천군민의 염원과 홍천철도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요청했다.
'투신방지시설물' 철거한 인천대교서 추락 30대 숨진 채 발견
최근 갓길에 있는 주정차 방지용 시설물을 철거한 인천대교에서 30대 남성이 차량을 세운 뒤 추락해 숨졌다. 앞서 인천대교에서 투신 사고가 잇따르자 2022년 11월 교량 갓길에 차량 주정차를 막기 위한 플라스틱 드럼통 1천500개가 설치됐다. A씨는 사고 발생 전 별다른 제약 없이 인천대교 주탑 쪽 갓길에 차량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청 “추석 연휴 벌쏘임 주의를…하루 평균 59명 사고”
10일 소방청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귀경길 교통사고와 벌초·성묘·산행 등 야외활동 증가로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며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휴 내내 하루 평균 59명의 벌 쏘임 사고가 발생 것. 이 중 3명은 심정지 환자였다.벌초 작업에 주로 사용되는 예초기 사고 역시 주요 위험 요소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동안 교통사고로 인해 구급 이송된 인원은 총 1만 2038명으로, 연휴 기간 하루 평균 482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같은 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청은 몇 가지 실천 수칙을 강조했다.
강원문화재단, 예술단체 후원매칭 지원사업 하반기 공모 추진
강원문화재단은 상반기 사업 종료 이후에도 참여 의사를 밝힌 예술단체와 신규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예산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하반기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단체와 기업이 함께하는 민관협력형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기업과 기부약정을 체결한 도내 문화예술단체며 기업 후원금과 동일한 금액을 재단이 1대 1로 매칭,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과학고 경쟁률·지원자 4년동안 최저…'의대 선호 현상'
10일 종로학원이 전국 20개 과학고의 2026학년도 입학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 경쟁률은 3.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선호현상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고, 특히 과학고와 영재학교 출신 학생들이 의대를 지원하면 불이익을 받는 것이 지원자 수 및 경쟁률 감소의 직접적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국 영재학교 8개교 중 정보를 공개한 7개교의 내년도 평균 경쟁률은 5.
"24만원인데 36만원 결제하려고"…속초 대게집 바가지 논란
그러나 주변 테이블에는 다른 손님들이 회를 주문해 먹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A씨 가족은 어쩔 수 없이 대게를 주문했지만, 식사 후 건네받은 영수증에는 36만4000원이 찍혀 있었다. 실제 주문 금액은 24만 원에 불과했지만 계산 금액이 10여만 원 더 부풀려져 있었다. 또 "그래도 계산 잘못된 것을 빨리 알아채서 다행이다", "이래서 국내 여행을 안 가려 한다"는 반응도 나왔다.관광지의 '바가지 요금' 문제는 매년 반복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관광객만 호구 잡는 식당은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유지희
인천시교육청, 공립학교 체육시설 전면 무료 개방
또 ‘인천시교육청 학교시설 개방 및 이용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으로 인천 지역 주민이 학교 체육시설을 우선 이용할 수 있게 해 생활체육 참여 기회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개정은 학교 시설개방 토론회 의견을 반영해 공립학교 체육시설을 주민들의 생활체육 및 복지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기존 50%였던 사용료 감면을 전액 감면(냉·난방비 포함)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 시민들은 공립학교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000억 투자사기의혹' 한양화로 임직원 3명 검찰 구속송치
투자자들에게 '캐나다 농장주'라며 소개한 인물도 일반 정육점 사장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지난해 초부터 전국 각지에서 한양화로를 상대로 피해자들이 제출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이어왔다. 배우 마동석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등 인지도를 높여왔으나 2020년부터 매년 적자를 기록하며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온산농협과 '사랑의 반찬 나눔' 후원
신문철 조합장은 “고려아연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진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총무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총 30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며 지역 내 고령자·독거노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반찬 나눔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상자 15명' 동대문 주택 방화, 30대 남성 구속 기소
검찰은 현장 영상과 심리생리 검사 분석 결과 A씨는 평소 갈등을 빚던 주민의 리어카에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이 건물 주차장은 벽면이 없는 개방형 구조여서 불이 순식간에 번졌다.
초등 여학생이 유괴범 잡았다…차 번호 기억해 경찰 신고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후 차량 번호 등을 기억한 B 양은 파출소를 찾아가 직접 신고했다.
'살림 필수템' 소형 식기세척기, 건조·전기료 제품차이 '극명'
반면 송풍이나 자연건조 방식의 쿠쿠와 삼성 제품은 '양호' 수준에 머물렀다.작동시간은 제품별로 최대 1시간 23분 차이가 있었으며 열풍건조 방식이 더 오래 걸렸다. 전기요금은 연간 2만5000원에서 4만7000원까지 최대 1.9배 차이를 보였다. 용량보다는 건조방식에 따라 요금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학생 자살률, 5년 내 절반으로"…서울 모든 학교에 상담교사 배치(종합)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마음건강 보호를 위해 관내 모든 학교에 상담교사를 배치하고, '서울학생통합콜센터'도 24시간 운영한다. 지난해 서울의 자살시도·자해 학생 수는 2023년에 비해 113%, 2020년에 비해 1066% 폭증했다.
또 아동 유괴?···“애기야 이리 와” 초등학생 손 낚아채려 한 60대 남성 검거
최근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 관악구에서도 60대 남성이 초등학생을 유인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B양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으나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벌 쏘임·뱀 물림·교통사고…추석 연휴 안전사고 급증
추석 연휴 기간 벌초와 성묘로 야외활동이 늘면서 벌 쏘임과 뱀 물림 등 안전사고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소방청 구급활동 통계를 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추석 연휴 동안 벌 쏘임 사고로 119구급대가 이송한 환자는 1474명으로 집계됐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59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이 중 3명은 심정지 환자로 이송됐다. 뱀 물림 사고도 증가했다. 벌초 작업에 주로 사용되는 예초기 사고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서부지법 난입 전 “방검복·호신용 스프레이 챙겨라”···사전 모의 ‘MZ결사대’ 징역형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지난 1월19일 새벽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부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지난 1월19일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에 가담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 남성은 법원 침입 전 이른바 ‘MZ결사대’의 온라인 대화방에서 이를 모의한 뒤 실행에 옮겼다.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사실을 종합하면, 오씨는 지난 1월19일 서부지법 사태 당시 법원 앞에 모였던 시위대와 함께 법원 청사 내로 침입하고, 이를 막는 경찰관을 밀치거나 폭행했다.
"뻘에서 놀자!"...보성군,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 개최
"보성벌교갯벌에서 놀자! "전남 보성군은 오는 20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뻘에서 놀자! 개막식에서는 벌교갯벌의 생태적 상징성을 담은 '깃대종 알락꼬리마도요' 선포식과 함께 생태 보호의 공감성을 함께 나누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축제의 백미는 단연 제10회 레저뻘배대회다.뻘배는 갯벌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전통 어업 도구다. 뻘배를 직접 타고 갯벌을 가르며 달려보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모험심을, 어른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올해 처음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가 오후 2~4시 진행된다.
LH 대경본부, 대구 대명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착공
문희구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조합원들의 관심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업무지원, 시공사의 품질확보를 위한 노력이 어우러져 새로운 명품아파트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면서 "LH도 그간 확보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사업 관리를 통해 도심지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공공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남구에 위치한 1980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와 인근 주택지를 정비해 304호의 아파트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LH가 공동 시행자로 참여하여 전체 사업을 총괄·관리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0일 대구 대명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하 사업) 현장에서 조재구 남구청장 및 조합원들과 지역 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사업의 착공을 기념하고 무재해·무사고 건설현장을 위한 안전기원 행사를 시행했다.
‘다른 유튜버 성범죄 언급’ 유튜버 구제역, 명예훼손 벌금 300만원 확정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송을 통해 다른 유튜버의 성범죄 전력을 언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이씨는 지난 2020년 8월쯤 유튜브 채널 방송을 통해 유튜버 A씨가 성범죄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는 내용의 영상을 방송한 혐의를 받는다.
[경향포토] 태안화력 고 김충현 노동자 현장 기억식
10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앞에서 열린 고 김충현 노동자 기억식에서 고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씨 등 참가자들이 식수한 추모나무에 추모 문구가 적힌 명패를 달고 있다. 2025. 9.
한수원·발전 5사, 5년간 5명 죽고 523명 다쳤는데···사망자는 전원 하청노동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5개 발전사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산업재해 사상자의 85%가 하청 노동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사망자는 5명으로, 모두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였다. 이 중 한수원에서 발생한 사고가 337건(사상자 339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용 형태별로 보면 사상자의 85%인 443명은 하청 노동자였다. 사상자 중 하청 노동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동서발전이 94%로 가장 높았다. 사망자는 총 5명으로, 한수원과 동서·서부발전에서 각각 1명씩 총 3명, 중부발전에서 2명이 숨졌다. 올해 사망자는 2명이다. 지난 5년간 총 517건의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관련자 징계 처분은 모두 8건에 그쳤다.
경찰, ‘시장 홍보 현수막 의혹’ 용인시청 압수수색
경기 용인시가 유관단체 명의를 빌려 홍보 현수막을 제작해 현직 시장의 시정을 홍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용인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0일 오전 9시쯤부터 용인시청 행정과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전남개발공사-LX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과 공간정보 분야 협력 강화
이를 통해 전남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담양보촌지구, 나주에너지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개발 사업이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세부 협약 내용은 △지적측량, 토지보상 등 지적·공간정보 체계 구축 분야 협력 강화 △도시재생 등 효율적인 국토 관리를 위한 정보화 사업 협력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간정보 교류 및 지원 분야 협력 등이다.전남개발공사는 특히 지적 기반 드론 영상과 디지털국토플랫폼을 연계한 통합 정보 체계를 통해 보상 대상지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보상 업무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적측량의 정확도와 전문성을 높여 보상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보상 고객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담양보촌 개발 사업과 나주에너지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정부 정책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라고 말했다.어명소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LX의 지적·공간정보 기술과 전남개발공사의 개발 노하우가 융합한다면 정확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토지보상과 공사 기간 단축 등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반도체 하청업체서 일하다 뇌종양·폐암 판정···“업무상재해 인정하라”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관련 업체에서 일하다 뇌종양·폐암을 각각 진단받은 하청노동자 측이 업무상 산업재해 인정을 촉구했다. 회견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서 하청노동자로 일하다 뇌종양을 진단받은 고 이대성씨(42)의 유족과 폐암을 진단받은 박종성씨가 직접 참석했다. 이씨는 삼성전자 협력업체 소속으로 14년간 반도체 생산라인에 화학물질을 공급하는 ‘중앙화학물질공급시스템’(CCSS)의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했다. 이씨는 사망 전 “유기용제를 담은 드럼통 뚜껑을 열면 고순도의 화학물질이 아지랑이처럼 올라오는 것이 보였지만 일반 마스크만 쓰고 일했다”고 증언했다. 박씨도 삼성전자 협력업체 소속으로 기흥 사업장에서 약 10년간 반도체 폐기물을 처리하는 업무를 담당하다 2022년 9월 폐암·비소세포암 4기를 진단받았다.
“해운대구 신청사 공사장서 대규모 폐기물…공사 멈추고 조사부터”
이들은 해운대구가 오염토를 불법 반출해 바다 매립에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지하 4m까지 구간에서 발견된 폐기물 가운데 혼합건설폐기물이 7만 9000여톤, 건설폐재류가 1여만톤, 폐콘크리트가 1만 2000여톤에 달하는 것을 근거로 꼽았다.사토로 반출되는 지하 4.5m에서 8m 구간 또한 건설폐기물이 산적해 있을 게 유력하다는 것이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해당 부지 대부분이 폐기물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환경까지 훼손해 가며 청사 건립 공사비를 절감해야 하는가”라며 “구와 김 구청장은 즉각 신청사 공사를 멈추고 먼저 해당 부지의 토양 오염성분 조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반면 해운대구는 앞서 해당 사토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리된 사토며 폐기물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순왕후 기린다"…13일 정읍서 탄생제
역사의 거센 소용돌이 속에서도 왕비로서 끝내 남편의 곁을 지키며 연명했고, 82세까지 살아 조선 왕조사에 이름을 남겼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지역 농산물 나눔도 이어진다.
"15일 뒤 물 나오냐?" 다짜고짜 버럭..강릉 호텔 직원 "우리도 뉴스 보고 안다" 토로
간곡히 좀 부탁드립니다"라며 "요즘 강릉 가뭄으로 문의가 참 많다"고 말했다.이어 "불안한 마음으로 전화 주시는 거 다 알고 응대하고 있다. 호텔 직원은 가해자도 예언가도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는 역대 최저 수준의 저수율로, 이 같은 감소기록은 몇 주째 반복되고 있다. 특히 저수율은 지난 7월 23일 36.7%까지 오른 후 다음 날부터 현재까지 48일 연속 감소한 상태다.지난 9일 오전 8시까지 확인된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2.3%다.
‘피자집 살인’ 피의자 체포···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서울 관악구의 한 프랜차이즈 피자가게에서 3명을 살해한 피자가게 점주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범행 뒤 자해해 범행 현장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개XX, 부모 같은 사람 사기 쳐"...2000억 투자 사기 '한양화로' 분노글
부모 같은 어른들 모집해 사기 치며 자기배 불린 놈. 투자하면 대박 나게 해준다며 노인분들 꼬셔 사기친 놈"이라고 적었다.이어 "인간쓰레기 OOO 니는 부모·형제도 없나. 너희 부모 뱃속에서 사기 치며 살라고 배웠나. 몇 개월 안에 300% 대박을 안겨준다고 사기 치며 할매 할배들 꼬셔 사기 친 놈. 아직도 사기 치고 돌아다니나"라고 일갈했다.그러면서 "시민들에게 고발한다. 1급 사기꾼 두 놈은 OOO, OOO. 인간의 탈을 쓰고 온갖 사기 행각을 벌여 투자자를 모집해 자기 배불린 놈이다. 개돼지보다 못한 놈"이라며 "니 목구멍에는 밥이 넘어가나.
국민과 함께 시작하는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 출범
이어진 건강수명 5080 상징 발표 순서에서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김경선 교수가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의 상징인 ‘건강 구름’을 공개했다.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는 출범 이후 매월 직역별 정기 토론회와 연례 대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정책 제안과 예산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 속 건강실천 캠페인과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건강수명 연장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항 염포부두 크레인 넘어져.. 작업자 2명 중경상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와 30대가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10일 오전 10시 46분께 울산 동구 방어동 울산항 염포부두에서 하역 작업을 하던 크레인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채상병 특검, 17일 이종섭 전 국방장관 소환...국방부 윗선 정조준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오는 17일 오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이 전 장관 변호인은 10일 “특검에서 9월 17일 오전 10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위한 출석 요청을 휴대전화로 받았고, 변호인을 통해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이어 “특검 측에 공식 출석요구서 교부 그리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담보하기 위한 영상녹화조사를 희망했다”고 했다.특검팀은 이 전 장관을 상대로 채상병 사건과 관련한 각종 지시 상황과 ‘VIP 격노설’의 실체 등에 관해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피자집 칼부림’ 피의자 체포…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10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전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피자가게 사장 A(41)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해 경찰서에 인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으나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퇴원했다.
광주광역시,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신현구 임명
신현구 대표이사는 "청년·중장년층 맞춤형 일자리 확대와 지역 중소기업 지원,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노사 상생문화 실현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재단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이끌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10일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제2대 대표이사에 신현구 전 광주경제고용진흥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이사장인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신 대표이사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지역 경제와 노동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경제 회복과 상생문화 확산에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레이델코리아 “면세점 건강식품 구매 시 원료 허위광고 주의해야”
레이델코리아는 면세점에서 일반식품이 기능성 있는 원료인 것처럼 표시 광고하거나, 국내외에서 인기 있는 제품과 같은 원료명을 내세운 유사 건강기능식품이 허위 과장광고하는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원민경 여가부 장관 “리더십 공백 끝..성평등가족부 위상 강화”
그는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성차별 개선과 젠더폭력 근절, 다양한 가족 지원, 청소년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국가적 과제로 삼아 각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성평등 실현을 정부의 핵심 과제로 삼아 국정 전반에 평등의 가치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은 10일 취임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여성가족부는 존폐 논란과 장기간의 리더십 공백으로 정책 추진 동력이 약화되는 위기를 겪었지만, 이제는 사회가 요구하는 성평등 정책을 힘있게 추진할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이돌봄 서비스 예산과 인력을 확충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1인 가구·한부모·조손가족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추석 성수식품 특별단속...온라인·축산물·배달앱 반찬 등 대상
서울시 민생사법경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말까지 식품의 원산지 거짓표시와 식품안전 위해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일하는 모습 찍어다 “너네 불륜관계 알아”···거짓으로 동료 협박한 전직 경찰관 ‘집유’
지구대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불륜관계인 것처럼 협박해 돈을 뜯으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경찰관이 징역형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 사회봉사 80시간도 명했다. A씨는 대전에 있는 지구대에서 근무했던 지난해 3월 동료 남녀 경찰관 B씨와 C씨에게 “누군가 둘의 불륜 관계를 알고 있다. 돈을 입금해야 할 것 같다”고 겁을 줘 2000만원을 뜯으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협박하기에 앞서 A씨는 지구대 폐쇄회로(CC)TV를 무단으로 열람해 B씨와 C씨가 함께 있는 장면을 사진으로 촬영했다. 이어 여자친구 휴대전화로 CCTV 촬영 사진과 함께 “B와 C의 부적절한 관계를 안다.
14년 만에 서울·도쿄 부시장급 면담..."대도시 디지털 전환 마중물"
14년 만에 서울과 도쿄의 부시장급 면담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 사이버보안 조례 제정을 통해 체계적 법적 컴플라이언스 확립으로 사이보안 위협 대응속도와 책임성을 높이고 있다.미야사카 부지사는 일본의 디지털 전환(DX) 정책을 소개했다.
해병특검, 이종섭 전 장관 17일 소환…국방부 윗선 정조준
또 주호주대사 임명 및 사임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물을 것으로 보인다.이 전 장관은 국회 증언거부 혐의로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하기도 했다. 제가 아는 사실을 다 이야기할 것이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특검팀은 신 전 차관이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에게 이 전 장관의 지시를 이행하라고 지시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경찰, 관악구 '피자집 살인' 피의자 체포…"구속영장 신청 예정"
A씨는 지난 3일 서울 관악구 조원동에 있는 자신이 운영하는 피자 가게에서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과 동행한 인테리어 업자 2명 등 총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관악구 한 피자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살해한 가맹점주 A(41)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0일 오전 살인 혐의를 받는 가맹점주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옥주현 측 "소속사 미등록 명백한 과실…의도적 회피는 아냐"
옥주현이 과거 설립했던 1인 기획사 타이틀롤 역시 마찬가지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도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업체가 관련 영업을 수행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명시하고 있다.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또 미등록 상태에서의 계약 체결 등 모든 영업 활동은 위법으로 간주돼 적발 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김수영
울산에 첫 반려식물병원 문 열어.. 입원치료까지 가능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반려식물의 관심도 상승과 실내식물 수요 증가로 공공부문의 반려식물의 진료 서비스가 필요한 시기이다”라며 “앞으로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과 반려식물 교육을 통해 더욱 시민들 가까이서 반려식물 문화가 자리 잡는 데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방문진료 예약은 30분 단위로 1인당 최대 3개 화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전화로 반려식물의 상태에 따른 병해충 진단 및 관리방법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고, 해결이 어려운 경우 방문 예약 후 반려식물과 함께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제주 초등생, 유괴시도범 차 번호 외워 경찰 신고…예방 교육 효과
A씨는 전날 오후 2시 40분쯤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170m 떨어진 도로변에서 초등학생 B양에게 구경거리를 보여준다며 ‘알바할래?’ 등의 말로 유인해 차에 태우려 한 혐의를 받는다. 제주도교육청은 유사 사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도내 모든 학교에서 유괴 예방 교육과 안전 강화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유괴 예방 교육 강화, 등·하교 안전 지도 철저, 순찰 활동 확대 등을 지시했다.
HD현대삼호, 2025 대한민국 명장 배출...기계정비 분야 유동성 기원
HD현대삼호가 2025 대한민국 명장을 배출했다.10일 HD현대삼호에 따르면 설비보전부 외업정비팀장인 유동성 기원이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유동성 기원은 지난 9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년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계조립·관리정비 분야 기계정비 직종 대한민국 명장 증서 및 휘장, 명장패를 수여받았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선정하는 대한민국 명장은 지난 1986년 첫 명장이 이름을 올린 이래 직종마다 매년 최대 1명만 선정되며, 유동성 기원은 기계정비 직종에서 통산 13번째로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조선업 기계정비 분야 외길 41년 경력의 베테랑 유동성 기원은 지난 1994년 HD현대삼호의 모태인 한라중공업에 경력으로 입사해 영암조선소 건설부터 참여하며 30년이 넘도록 회사와 고락을 같이 한 역사의 산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안정적인 기계설비 관리와 개선을 통해 공정 단축을 이끌어내 회전율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특히 LNG운반선 등 육상건조공법으로 생산하는 선박을 진수하는 핵심 기계설비의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안착시킴으로써 매출 신장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학술 분야에서의 활동도 왕성해 선박 육상건조용 기계장비 원천기술 관련 특허 8건, 기계정비 관련 서적 5권을 집필했다.앞서 유동성 기원은 △2014년 국가품질 명장 △2019년 대한민국 우수숙련기술자 △2023년 전남도 명장에 선정되는 등 이미 국가로부터 대한민국 대표 숙련기술인으로 여러 차례 인정받은 바 있다.유동성 기원은 후진 양성 및 상생 발전에도 적극적이어서 귀감이 되고 있다.
"강제 키스, 혀 절단' 최말자씨 61년만에 열린 재심서 무죄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어 중상해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던 최말자(78) 씨가 61년 만에 열린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61년 전 성폭행범 혀를 깨물어 집행유예 확정판결을 받았던 최말자 씨가 10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재심 선고공판을 기다리고 있다. 최씨는 만 18세이던 1964년 5월 6일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노모(당시 21세) 씨의 혀를 깨물어 1.5㎝가량 절단한 혐의로 부산지법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3명 살해' 피자집 점주 퇴원 직후 체포…구속영장 신청 예정
인테리어 업자 2명은 부녀 사이였다.범행 직후 자해로 중상을 입은 A씨는 그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딱 걸렸다"…애플 '나의찾기'에 포착된 친구의 거짓말 "손절할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또 (에어팟은) 없으면 안되기 때문에 기다렸다"며 "5시간 정도 기다리다가 갑자기 '나의찾기'라는 기능이 떠올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가 봤다"고 설명했다. '나의 찾기'를 통해 A씨는 B씨와의 만남이 쉽지 않다는 걸 직감했다.그는 "(B씨 아버지의) 직장이 아니라 잠실 쪽에서 놀고 있었다. 심지어 주차장 차량 번호 정산기에도 그 친구 차는 없었다"면서 "이런 친구 참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물었다.이어 "내 입장이 아닌 그냥 있는 그대로만 썼다. 거짓말하는 친구한테 큰 의미 두지 말고 멀어지라"고 조언했다.또 다른 네티즌도 "'이 정도 일로 부모님을 팔고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너 자신을 위해'라고 말하고 끝내라. "14시간 기다린 게 더 광기", "에어팟 택배로 보내달라하면 될걸 왜 이렇게 까지 하는 거냐"며 이해하기 어렵다는 일부 의견도 있었다.
윤호중 행안부장관 “내년 2월까지 오송참사 원인 조사…개선책 마련”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및 정부조직 개편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일 “오송참사 민·관 합동 재난 원인 조사를 내년 2월까지 실시해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오송참사 국정조사 기관보고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미아리 텍사스’ 강제퇴거 충돌…“주거권 보장” 인간벽 저항
10일 서울북부지법은 오전 10시 30분경부터 재개발이 추진 중인 신월곡1구역의 성매매업소 1곳에 대한 명도집행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민 수명 3년씩 늘린다”…청년 운동 실천율도 30%로
서울시가 2030년까지 시민의 건강수명을 3년 이상 늘리고 운동 실천율을 높이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날 현장에는 ‘저속노화’ 개념을 대중화한 의사 출신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도 참석했다.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기대수명은 83.2세지만, 아프지 않고 지내는 건강수명은 70.8세에 불과하다. 운동 실천율도 26.8%에 그친다. 서울의료원·보라매병원·서남병원·동부병원 등 시립병원 4곳에 노인전문진료센터를 신설하고, 전 자치구에 ‘서울건강장수센터’를 확충해 지역에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주거·교통·여가 등 도시 환경 전반에도 건강 요소를 반영한다.
'강제 키스 혀 절단' "최말자님께 가늠할 수 없는 고통과 아픔 드려" 사죄한 검찰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어 중상해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던 최말자(78) 씨가 61년 만에 열린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대법원은 3년 넘는 심리 끝에 최씨 주장이 맞는다고 볼 정황이 충분하고, 당시 재심 대상 판결문·신문 기사·재소자 인명부·형사 사건부·집행원부 등 법원 사실조사가 필요하다며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최씨는 사건 발생 56년 만인 2020년 5월 용기를 내 재심을 청구했으나, 부산지법과 부산고법은 수사 과정에서 '검사가 불법 구금을 하고 자백을 강요했다'는 최씨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속보] 내란특검 "'표결방해 의혹' 관련 한동훈 증인신문 청구"
재판부는 "중상해를 ...
[속보] 특검, 한학자 통일교 총재 재차 불출석에 15일 재소환
재판부는 "중상해를 ...
‘성폭행범 혀 절단’ 최말자씨, 61년만에 재심서 무죄
/ 최 씨는 사건 발생 56년 만인 2020년 5월 재심을 청구했다. 최 씨는 “과거 수사 중 검사가 불법 구금을 하고 자백을 강요했다”고 주장했지만, 1심과 항소심은 최 씨의 주장에 대한 증거가 없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이후 대법원은 ‘최 씨의 주장이 맞다고 볼 정황이 충분하다’면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부산고법은 올 2월 최 씨의 중상해 사건 재심 기각 결정에 대한 항고를 인용했다. 최 씨는 사건 발생 56년 만인 2020년 5월 재심을 청구했다. 최 씨는 성폭행에 저항한 정당방위라고 주장했지만, 당시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현순)는 10일 오후 최 씨의 중상해 등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법원은 최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속보] '선거법 위반' 정동영 장관…항소심도 '벌금 70만원'
또 여론조사 과정에서 지지자들에게 응답 연령을 '20대로 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저는 어디 가서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음해고 엉터리 제보, 가짜뉴스"라고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는다.홍민성
‘성폭행 남성 혀 깨물어 징역형’ 최말자씨, 재심서 61년 만에 무죄 선고
61년 전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어 중상해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던 최말자 씨가 10일 부산지법에서 열린 재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꽃다발을 받고 엄지를 치켜 세우고 있다. 최씨는 61년 만에 열린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어 중상해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던 최말자씨(78)가 61년 만에 열린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5부(김현순 부장판사)는 10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최씨의 중상해 등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선고공판은 61년 만에 다시 나온 법원의 판결이다. 당시 최씨는 성폭행에 저항한 정당방위라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속보]내란특검 "'표결방해 의혹' 관련 한동훈 전 대표 증인신문 청구"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 국민의힘 당시 한동훈 대표가 의원들과 함께 있다.
법무부 교정정보, 스마트폰으로 한 눈에 본다
이 서비스에서는 전국 교정시설 현황 및 1일 평균 수용인원, 수용인원 연령대, 교정 공무원 현황 등 정보가 그래프로 제공된다. 법무부는 주요 교정정보를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교정정보 빅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교정시설 현황 및 평균 수용인원, 수용인원 연령대, 교정 공무원 현황 등 정보가 그래프 등 시각 정보로 제공된다.
정동영,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도 벌금 70만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전주지법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동영 통일부 장관(72)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재판장 양진수 부장판사)는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 장관의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과 같은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사전 선거운동 혐의는 일부 유죄로 허위 사실 공표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총력하는 덴탈시티 대구
한편 시는 지난 2023년 8월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출범 이후 대구시치과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각종 홍보 활동,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전문가 포럼, 중앙부처・정치권 설득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홍 부시장은 "대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치과산업 인프라와 연구·임상·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다"면서 "이러한 강점을 널리 알려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반드시 '덴탈시티 대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10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회의'를 열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의지를 다지며 지역 역량을 한데 결집했다고 밝혔다.
진영논리에 강요되는 ‘침묵’···혁신당 성비위 키웠다 [플랫]
조국혁신당 핵심 당직자들에 의한 성 비위 사건의 파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 비위 가해자 두 사람이 징계를 받았음에도 여전히 피해자들을 향한 2차 가해는 심각한데요. 피해자들을 보호했어야 할 당 지도부는 지난 7일 총사퇴했고요.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비판을 받은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지난 9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천되며 수습을 맡게 됐습니다. 논란이 된 사건은 성 비위 2건과 직장 내 괴롭힘 1건입니다. 성 비위 2건의 가해자와 피해자는 각각 다른 사람이고요. 첫 성 비위 건은 혁신당 상급 당직자 A씨에 의해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간 이뤄졌습니다. 두 번째 성 비위 건은 혁신당 핵심 당직자 B씨가 지난 4월 당직 지원자를 면접한다며 만난 자리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하면서 불거졌습니다. 그리고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지난 1월부터 경험한 2차 가해 등 총 11건의 사례에서 다수의 가해자를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혁신당은 지난 4월 이 세 사건을 접수한 직후 성 비위는 윤리위원회에, 직장 내 괴롭힘은 인사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성 비위 사건은 지난 4일 당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재점화됐습니다. 비판이 이어지자 혁신당 지도부는 결국 지난 7일 총사퇴했습니다. 황현선 전 사무총장과 이규원 전 사무부총장도 함께 직을 내려놨고요. 이후 혁신당은 지난 9일 당내 성비위 사건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조국 원장을 추천했습니다. 그러나 조국 원장 역시 성 비위 사건에 적극 대처하지 않았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서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피해자들 역시 조직보위 논리와 맞서야 했다는 점을 짚었고요.
오세훈 "2030년까지 건강수명 3년 연장"...'더 건강한 서울 9988' 발표
서울시가 2030년까지 서울시민의 건강수명을 3년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연간 서울시민 진료비는 20조원을 넘어섰다. 날씨에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 스포츠실'도 100곳으로 늘리고 지역 내 학교 체육시설 100곳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시민 먹거리도 건강 식단으로 유도한다. 외식업소의 '잡곡밥 옵션'은 올해 1000곳을 시작으로 내년 3000곳, 2030년까지 총 1만50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 업소에는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향후 배달앱과도 연계하기로 했다.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편의점과 학교 매점에는 어린이 눈높이 진열대에 건강식품을 배치하는 '우리아이 건강키움존'을 도입한다. 내년 300곳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2000곳으로 확대한다.
대전으로 모여드는 청년들…12년 만에 인구수 증가로 돌아서
10일 대전 서구 둔산1동주민센터에서 한 시민이 전입신고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대전으로 전입한 인구는 5만8226명, 같은 기간 전출한 인구는 5만4411명으로 총 순유입 인구는 3815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순유입은 최근 넉 달 동안 이어졌다. 8월 기준 전국 인구는 5115만4981명으로 지난해 말(5121만7221명)보다 6만2240명 줄었다. 서울은 지난해 12월(933만1828명)보다 9965명 줄어든 932만1863명, 부산도 같은 기간 1만6623명 감소한 324만9975명으로 집계됐다.
‘스틱형 커피’로 위장 필로폰 3㎏ 밀수한 운반책 항소심서 감형
A 씨가 몰래 들여온 필로폰은 한화 2억 9440만 원 상당으로 통상 1회 투약분(0.03g) 기준 9만 8000여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다툰 주민 리어카에 불질러”…15명 사상자 낸 다세대 방화범 구속기소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A 씨가 의도적으로 불을 지른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지난달 14일 서울 성동구 소재 한 상가 앞에서 A 씨를 체포했고 이튿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단독]AI기반 알고리즘 투자 '젠메브' 경찰 조사 착수...7조원 육박 코인피해 [코인사기, 일확천금의 덫(中)]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경찰청이 집계한 코인사기 피해 규모다. 가상자산 투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관련 사기 범죄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젠메브에 대한 경찰 조사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경찰은 젠메브 등 해외 기반 조직 사례까지 주시하고 있다. 다만, 국제 공조의 한계와 복잡한 자금세탁 수법으로 수사는 여전히 난항 상태다.1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코인사기는 2017년 '코인 열풍' 이후 전통적인 투자사기 틀에 가상자산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가장 흔한 방식은 신규 투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를 지급하는 돌려막기 형태다. 일부 업체는 예치만 하면 이자를 주는 것처럼 포장해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서비스인 양 홍보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람이 개입할 수 없는 분산형 시스템이 아닌 중앙집중형 서버와 운영망 위에서 돌아가는 가짜 사이트인 경우가 많다. 지난 3월부터 국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영업한 '젠메브' 서비스의 국내 총책은 인플루언서들을 동원해 반복적인 홍보를 수행하도록 했다. 피해자들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이들이 젠메브에 예치한 암호화폐의 가치는 총 22억1687만원에 달하지만, 젠메브는 지난 6월 27일께 돌연 서비스 운영을 종료했다.코인사기는 국내가 아닌 해외를 거점으로 둔 경우가 많다.
"나라 구하다 죽었냐"…이태원 유족에 막말한 시의원의 최후
이후 창원시의회는 김 의원에게 30일 참석 정지를,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내렸다.홍민성
성폭행 시도 남성 혀 절단… 최말자씨, 61년 만에 ‘무죄’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어 중상해를 입힌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최말자(78) 씨가 61년 만에 열린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도 최씨가 받은 고통에 대해 사과했다. 최씨는 만 18세이던 1964년 5월 6일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노모(당시 21세) 씨의 혀를 깨물어 1.5㎝가량 절단한 혐의로 부산지법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가장 밝고 큰 별이 되길”…고 김충현씨 사망 100일 맞아 추모비 건립
고 김용균씨 추모조형물 바로 옆에 고 김충현씨를 추모하는 비석과 나무가 세워졌다. 고 김충현씨가 숨진 지 100일만이다. 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는 10일 태안화력발전소 정문 앞에서 고 김충현씨를 추모하는 비석과 나무를 세우는 ‘노동자 기억식’을 열었다. 대책위원회는 이날 “희생의 반복을 멈추고 안전하고 단단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동료들의 다짐을 담아 이제 두 노동자의 이름이 나란히 새겨지게 됐다”고 밝혔다. 추모비석에는 ‘빛을 만드는 노동자 김충현,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꿈꾸며 잠들다. 김충현을 기억하며 우리는 살아서 투쟁할 것입니다’라고 적혀있었다. 비석 옆 추모나무에는 ‘가장 밝고 큰별이 되길 바라네’라고 적힌 추모 명패가 달렸다.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한전KPS 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은 지난 1일 현장에 복귀했다. 김충현씨는 지난 6월2일 오후 2시46분쯤 태안화력발전소 내 9·10호기 종합정비동 1층 건물에서 기계에 끼여 숨졌다.
원민경 여가장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성평등가족부 만들겠다"
그는 마지막으로 여가부 직원들에게 "사회의 가장 취약한 곳을 앞장서서 살피는 봉사자이자, 국민 한 분, 한 분을 위한 세심한 동반자가 돼야 한다"며 "새로운 형태의 사회 문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각자의 전문성을 함양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제는 사회가 요구하는 성평등 정책을 강화하고, 이를 힘 있게 추진하기 위한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원 장관은 또 "아이돌봄 서비스의 예산과 인력을 늘려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등의 실질적 변화를 이루겠다"며 "아울러 다양한 가족 형태의 구성원 모두가 차별 없이 존중받는 포용적 가족 정책을 추진하겠다.
정동영,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도 벌금 70만원
나보배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전주지법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5.9.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으로 법정에 선 정동영(72) 통일부 장관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 재판부와 마찬가지로 공소사실 중 사전선거운동은 일부 유죄, 허위 사실 공표는 무죄 판단을 내렸다. 음해고 엉터리 제보, 가짜뉴스"라고 말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는다.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 5명 실형…'MZ결사대' 대화방서 사전 모의
아울러 이날 형사1단독(박지원 부장판사)도 사태 당시 법원 건물 내부에 침입해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35)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
수천만원짜리 보트 왜 버리고 도주했나… 중국인 6명 제주 밀입국 미스터리
중국에서 제주로 밀입국한 중국인 6명이 타고 온 고가의 레저용 모터보트를 버리고 간 이유에 궁금증이 쏠린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을 통해 밀입국한 6명 중 3명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검거된 이들은 중국인 6명이 함께 고무보트를 타고 밀입국했으며, 서로 모르는 사이로 돈을 벌기 위해 중국인 브로커를 통해 밀입국한 뒤 뿔뿔이 흩어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앞서 제주 해경은 8일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에서 미확인 고무보트가 있다는 주민 신고를 접수했다.
눈썹 뽑고 머리 찧고, 스트레스 시달리는 학생들···서울시교육청 “전 학교 상담교사 배치”
서울에 위치한 A 초등학교의 위클래스 상담실에선 지난해 자해 및 자살 관련 학생 상담이 총 5건 이뤄졌다. 1학기가 한 달이 지난 4월에는 한 6학년 여학생이 우울감을 호소하며 습관성 자해 증상을 보여 1시간 동안 상담을 받았다. 6월 말에는 2학년 여학생이 교우관계 어려움으로 이마를 찧는 등 자해를 시도해 상담실에 왔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서울 학생 마음건강 증진 종합 계획’을 발표하고 정서 위기 학생의 예방·선별·회복을 아우르는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관내 자살 학생 수가 전년 대비 11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자살을 시도하거나 자해를 한 학생 수는 113% 늘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한 번호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서울학생통합콜센터도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귀인 기운 받아야 인생 풀린다" 무당 말 듣고 잠자리 가졌는데…알고 보니 같은 사람?
귀인과 잠자리를 통해 기운을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고수도 있고 얼굴이 크게 다칠 수도 있다. 그래서 좋은 기회를 주고자 한다"며 "한 달만 돈을 맡겨두면 돈의 가치가 올라가는데, 최대 500만원까지 보관할 수 있다. 500만원으로 인생을 바꿔라. 내가 정한 시간과 장소에만 돈을 돌려주겠다"고 했다고 한다.그러더니 A씨에게 문자메시지로 한 상가 주소를 보내고 "(상가 앞에 놓인) 타이어 안에 검정 봉지가 있다. 그 안에 500만원이 있다"고 했다.A씨는 해당 상가로 가서 돈을 회수했다.
이태원 유족, ‘막말 논란’ 김미나 창원시의원 상대 손배소 일부승소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막말로 논란이 된 김미나 창원시의원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12단독 이선희 부장판사는 10일 유가족 등 150명이 김 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4억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단했다. 유가족 등은 이후 김 의원을 모욕 등 혐의로 형사 고소하고 이 사건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외로움 챙겨드려요” 인천시, 외로움TF 신설…내년 국 규모로 확대
시는 내년에 ‘외로움국’을 신설해 돌봄 통합사무를 포함한 전담 조직으로 확대하고 외로움 대응 컨트롤타워로서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에 외로움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해 기존 사업 개편과 신규사업 추진, 돌봄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아우르는 전방위 대응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인천시 ‘외로움TF’는 단장(4급)과 2개 팀, 총 9명으로 구성돼 활동을 시작했으며 고립·은둔 인구 지원, 고독사 자살 예방 등 관련 정책을 총괄하고 실태조사와 정책 개발을 전담한다.
'프로축구 입단 뒷돈' 임종헌 전 감독 1심 징역 1년·추징
관련자들 유죄…법원 "선량한 선수들 피해…엄중처벌 필요" 프로축구팀에 선수를 입단시켜주는 대가로 뒷돈을 수수한 혐의료 재판에 넘겨진 임종헌 전 K리그2 안산그리너스 감독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산그리너스FC 이종걸 전 대표에게는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6천40만원이 선고됐다.
산림청, 강릉 가뭄극복에 4만 리터 이동식저수조 8개 지원
산림청이 지원한 이동식저수조의 담수용량은 1개당 4만 리터로, 총 30만 리터의 물을 담을 수 있다. 산림청이 지원한 저수조는 해경 함정에서 물을 받아 공급하기 위한 중간 저수조로 6개가 활용되고 있으며, 나머지 2개는 주택화재에 대비한 소화용수 확보용으로 소방에 지원됐다. 이번에 지원된 이동식저수조는 산불발생 때 담수지와 거리가 멀어 물 보급이 제한된 지역에서 산불진화헬기의 담수용으로 활용하는 장비다.
제1회 광주 광산청소년축제 13일 개최
제1회 광주 광산구 청소년의 날 축제가 오는 13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광산구 청소년 헌장'을 공표한다. 청소년이 직접 발굴한 정책을 발표하고 토의하는 청소년 총회도 열린다.
검찰, 브로커와 짜고 24억 부실대출 前은행지점장 불구속 기소
10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임세진)는 전날 A 은행 전 지점장 B 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B 씨와 공모한 대출 브로커 C 씨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B 씨는 범행 당시 5대 시중은행 중 한 곳 지점장으로 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자흐스탄 고려인 비단길합창단 국회서 첫 내한 공연
강제 이주의 아픔을 가진 중앙아시아 고려인 동포들의 목소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고국에서 울려 퍼진다. 오는 11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카자흐스탄에서 활동 중인 비단길합창단이 첫 내한 공연을 연다. 비단길합창단은 고려인 2·3세 60~8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카자흐스탄 정부로부터 '국립합창단' 칭호를 받은 실력 있는 예술단체다. 사회는 영화배우 박철민이 맡는다.
'APEC 기간 에너지 공급·안전관리'…유관기관 공동 대응
앞으로 주요 행사장 등 시설을 대상으로 분야별 합동점검과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목동선·강북횡단선 재추진 촉구” 양천구 서명운동 돌입[서울25]
서울 양천구가 서남권 교통 불균형 해소와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목동선 및 강북횡단선 재추진 촉구’ 서명운동을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정동 3500평 부지의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과 신월동 6000세대 규모의 재개발까지 더해지면 교통 수요가 폭증해 철도망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구는 전했다.
욕설·폭행에 고소까지…‘악성 민원인’에 고통 받는 공직자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특이민원 권역별 워크숍’에 참석한 393개 공공기관을 근로자 10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특이민원이란 민원인이 처리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민원을 제기하거나 폭언·폭행 등의 위법행위 및 고소·고발을 동반 등 정상적인 민원업무를 방해하는 경우를 말한다. 조사 결과 응답자 86%인 947명이 최근 3년 내 특이민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경험한 특이민원인 수는 총 5213명이었다. 1인당 평균 5.5명을 응대한 셈이다. 특이민원 대응 애로사항으로는 기관 차원의 소극적 대처, 대응 관련 법적 근거 미흡, 전문가 부재 등이 제기됐다.
‘지지 호소·여론조사 허위 응답 요청’ 정동영 장관, 항소심도 벌금 70만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동영(72) 통일부장관이 항소심에서도 벌금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공소사실 중 사전선거운동에 대해서는 일부 유죄를, 허위 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단을 내렸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의 사전선거운동과 허위 사실 공표가 명백함에도 원심이 사실관계를 잘못 판단해 형량이 너무 가볍다”며 1심 때와 동일한 벌금 400만원을 구형했다. 이에 1심 법원은 올해 3월 정 의원이 선거운동 기간 전에 확성장치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매형 흉기로 살해한 40대 처남, 징역 20년
매형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처남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선거법 위반 '유죄'…항소심 벌금 70만원
음해고 엉터리 제보"라고 발언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도 받았다.1심 재판부는 사전선거운동은 유죄, 허위사실 공표 혐의는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전선거운동 혐의 관련 "혐의는 인정된다.
'마약동아리' 관련 대학생과 마약투약…코스닥상장사 임원 실형
수도권 대학생들 위주로 구성된 마약동아리로부터 마약을 공급받던 대학생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코스닥 상장사 임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동종 범행으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을 저질러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투약 횟수, 경위, 기간을 고려하면 죄질이 좋지 않다"라고 했다.
국방부 ‘윗선’ 조사 본격화하는 채해병 특검… 17일 이종섭 소환 [3대 특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채해병 특별검사팀(특검 이명현)이 17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10일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지난 정부 최고 국방 책임자들을 본격적으로 겨누는 것이다. 특검 조사 과정에서 이 전 장관이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신 전 차관은 이날에 이어 11일에도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특검은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이 전 장관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도 소환해 조사한다.
[전남소식]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지원 조례안 발의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더불어민주당·순천5) 의원은 10일 열린 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 '전남도교육청 학습준비물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초등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수업에 필요한 학습준비물을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의 역할을 규정했다.
열경련으로 의식 잃은 3세 아동, 경찰 신속 대응에 ‘기적 생환’
이후 사이렌과 마이크 방송으로 도로 위 차량들의 양보를 유도하며 광명성애병원 응급실로 이동했다. 아이의 아버지는 자신의 차량으로 뒤따라 병원으로 이동했다. 응급실로 옮겨진 아이는 의료진의 신속한 처치를 받고 의식을 되찾았다. 현재는 건강을 회복해 무사히 퇴원했다.
"강제 키스, 혀 절단' 최말자씨 61년 만에 재심서 무죄(종합)
부산지법 형사5부(김현순 부장판사)는 10일 오후 최씨의 중상해 등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중상해를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피고인이 피해자의 혀를 깨문 것과 관련해 정당방위라고 인정돼 상해죄도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최씨의 무죄가 확정된 이날 선고공판은 인적 사항 확인에 이어 최종 선고까지 1분가량 걸렸다. 최씨는 법원 청사 앞에서 "최말자가 이겼습니다"라고 외쳤다. 일행들은 "최말자가 해냈다"고 적힌 피켓을 던지며 축하했다. 최씨는 부산변호사회 대회의실에서 회견을 하고 "오늘의 이 영광은 여러분들의 힘과 노력 덕분"이라며 울먹였다. 이날 선고공판은 61년 만에 다시 나온 법원의 판결이다. 재심으로 성폭력 피해자의 정당방위가 인정된 최초 사건이기도 하다. 이에 부산고법은 올해 2월 최씨의 중상해 사건 재심 기각결정에 대한 항고를 인용했다. 부산지검은 지난 7월 23일 재심 결심공판에서 "본 사건에 대해 검찰은 성폭력 피해자의 정당한 행위로써 위법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무죄를 구형했다.
익산시, 노후 하수관 전면 교체…491억 투입
주택이나 상가 등에서 발생한 오수를 최종적으로 하수처리장까지 모아 보내는 관로로, 하수도의 동맥 역할을 한다.또 도심 주요 생활권역인 남부권(2.4㎞, 송학동·목천동·춘포면 일원)과 북부권(4.8㎞, 영등·신동·현영·만석·모현동 일원)으로 나눠 진행된다.시민이 실제 생활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관 교체가 이뤄지는 만큼, 악취와 누수, 지반 침하 등 생활 속 불편을 줄이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익산시는 지난해 말부터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7월에는 전북환경청과의 재원 협의도 마무리했다.김우진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기반 정비"라며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 10월부터 노후하수관 전면 교체…7.2㎞ 정비
전북 익산시는 총사업비 491억원(국비 290억원 포함)을 투입해 10월부터 '공공하수도 주요 관로 정비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하수 핵심 수송망인 노후 하수관로 7.2㎞를 전면 교체하고, 관로와 연결된 맨홀 29곳도 함께 보수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시가 정비에 나서는 주요 하수관로는 '차집관로'라고 불리는 구간이다.
세월호 참사 새롭게 풀어낸 영화 '가족의 비밀' 극장 개봉
4·16재단은 재단이 주최한 '2020년 제2회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가족의 비밀'이 극장 개봉했다고 10일 밝혔다. 개봉에 앞서 지난 5일 안산롯데시네마에서 특별 시사회를 열고 4·16세월호참사 피해 가족과 참사를 기억하며 행동하는 안산 시민들을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 '농민 공익수당' 추석 전 지급…1만2400여명 대상
전북 고창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10일 알렸다. 오는 15일부터 농민 공익수당 지급을 시작하며, 지급 대상은 1만2438명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암소식] 9월 문화 행사·축제 풍성
전남 영암에서 9월 내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10일 영암군에 따르면 오는 12일에는 도올 김용옥 교수가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새 시대의 새 월출 영암의 비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연다. 이어 김창조 산조 페스티벌이 14일까지 영암 가야금산조기념관과 도갑사에서 개최된다. 산조 완성 130주년을 맞아 명인과 청년 예술가가 어우러져 산조의 본향 영암의 위상을 빛낼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홍보자치 실천학교’ 10곳 선정…콘텐츠 제작 지원
경남도교육청은 따뜻한 이야기와 교육적 가치를 담은 교육과정 사례를 발굴해 제안한 ‘2025 홍보자치 실천학교’ 10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공모에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41곳이 참여해 이 중 10곳이 최종 선정됐다.
檢, '24억 부실대출' 前은행지점장 불구속 기소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받은 1억원 외에 추가로 정치자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이. .
강릉시 "도암댐 비상 방류수 수용"...하루 1만t 생활용수로 사용
공사가 완료되면 하루 1만 5000t 이상의 원수를 홍제정수장으로 보낼 수 있게 된다.한국수력원자력 강릉수력발전소는 도수관로 비상 방류수가 안전하게 방류될 수 있도록 기존 설비를 개선하고 있다.
임실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꼼꼼한 관리'
교육은 △근로자 선발 및 배정 절차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안내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개정 사항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임실군은 267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라며 "고용주들이 관련 규정을 정확히 숙지해 외국인 근로자들과 상생하는 건전한 고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24억원대 부실대출 해주고 5천만원 챙긴 은행지점장 재판행
청탁을 받고 24억원대 부실 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는 은행지점장과 대출 브로커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국가철도公 영남본부-포항시, ‘포항역 복합공간·주차장 조성’ 협약
복합공간 조성에는 총 1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내년 하반기 준공 목표다.특히 이 곳에 들어서는 주차장은 총 900면 규모로, 포항역 일대의 극심한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확충되는 선상 연결통로 등 부대 시설도 역사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안성석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설되는 주차공간이 시민들의 편의성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도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국유재산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그간 포항시와 함께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을 통해 ‘구포항역~효자역 구간 폐철도 공원화’ 등 3개 사업을 마무리했다.
"물 끊기면 생명 끝"…강릉 대표 음식 '초당두부'도 단수 공포
물로 시작해 물로 끝나는 제조 과정…강원도, 기업체 대상 수요조사 "두부 생산은 물로 시작해서 물로 끝나요. 여기는 물이 끊기면 단순히 몇 시간 생산을 못 하는 게 아니라 생명이 끊기는 거나 다름없어요." 최선윤 회장은 "이곳은 물이 나오지 않으면 작업을 바로 중단해야 한다. 단 1분도 작업할 수 없다"며 "단수되면 생산을 못 해서 회사 문을 닫아야 하고, 직원들 역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놓인다"고 토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책임자가 바뀔 때마다 정책을 오락가락 바꾸는 탓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런 와중에 가뭄 사태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공장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답답하기만 하다"며 "물 사용이 필수적인 사업체가 무너지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절박한 심정으로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법원, ‘이태원 참사 막말’ 김미나 시의원 손배책임 인정...“경멸적 인신공격”
법원이 10·29 이태원 참사 당시 개인 SNS로 희생자 등에 막말 논란에 휩싸인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에게 유가족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낮추는 최고의 운동 따로 있다
혈압 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생활습관 중 하나는 운동이다.2021년 발표한 해당 연구에 따르면 하루 30분 정도의 중등도 운동을 주 5일 이상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주노동자 착취·금품 갈취"…전남 시민단체, 경찰에 고발(종합)
네트워크는 "현지에서 활동하는 브로커는 이주노동자들에게 1인당 1천600여만원을 지난해 요구했다"며 "구직을 희망하는 피해 이주노동자들은 빚을 내 현금과 계좌로 이 비용을 지불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국한 후에는 이주노동자들이 근무 중인 전남 지역 조선소 직원에게 700여만원이 전달되기도 했다"며 "절박한 이주노동자의 처지를 악용한 조직적 착취이자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
청주시 "시외버스터미널 매각·현대화사업 투명하게 진행할것"
청주시는 시민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하는 등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및 현대화사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우선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공고 기간은 20일 이상으로 할 계획이다. 고속버스터미널 매각 때는 7일간 공고했다. 또 임차인 권리보호와 공정한 절차 등에 대해 외부 변호사에게 자문한 뒤 이르면 오는 11월 입찰 공고를 낼 방침이다.
法,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막말 창원시의원 '손해배상'…"인격권 침해"
10·2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막말을 올린 국민의힘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이 유가족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법원이 판단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912단독 이선희 부장판사는 10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 150명이 김 의원을 상대로 낸 총 4억57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1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손해배상 책임 범위와 관련해선 당시 김 의원이 SNS에 사진을 올려 특정한 유가족 A씨에게는 300만 원, 나머지 원고들 중 참사 희생자의 배우자에게는 150만 원, 직계존속에게는 120만 원, 희생자의 약혼자와 형제자매, 인척에 대해서는 각각 100만 원, 70만 원, 3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단했다.김 의원은 지난 2022년 12월 SNS에 4차례에 걸쳐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언급하며 "나라 구하다 죽었냐", "시체 팔이" 등 막말을 올렸고 이후 유가족들은 민·형사소송을 제기했다.재판부는 "원고들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모욕·경멸적인 인신공격에 해당한다"고 밝혔다.한편 모욕 혐의로 기소된 형사재판에선 김 의원에 대해 징역 3개월 선고유예가 확정됐다.
강릉시 "도암댐 비상 방류수 수용…가뭄 해소까지 계속 받아"
강원 강릉시는 가뭄 대처를 위해 평창군 대관령면 도암댐 도수관로 비상 방류수를 한시적으로 수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환경부와 원주지방환경청에 실시한 도암댐 도수관로 비상 방류수 수질분석 결과에 따르면 비상 방류수는 정수처리를 통해 먹는 물 수질 기준을 만족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강릉수력발전소는 도수관로 비상 방류수가 안전하게 방류될 수 있도록 기존 설비를 개선하고 있다.
“잘 지내는구먼” 尹, 구치소서 밀반입 휴대폰으로 반려견 챙겼다
문제는 당시 강 전 실장이 구치소장 허가 없이 휴대폰을 접견 장소에 밀반입했다는 점이다.윤 전 대통령은 해당 휴대폰으로 자신이 기르던 반려견의 사진과 영상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JTBC에 따르면 당시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에는 강 전 실장이 반려견 이름을 언급하며 "사진, 동영상 여기 있습니다"라고 말하자 윤 전 대통령이 "그래.
부산교육청, 공립 초·특수교사 307명 선발
2026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은 오는 10월 1일 공고할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 2026학년도 공·사립 유·초·특 교사 209명 선발...전년 대비 5명 감소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시행 계획에 대한 세부 내용은 전남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소식-공무원시험-유/초등교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유초등학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주 빛여울초 졸업생 내년부터 송원중 진학 가능
광주시교육청은 10일 누리집에 '2026학년도 광주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일부개정'을 고시했다.
'고발사주 제보자' 조성은, 입당원서 위조 혐의로 1심서 징역형 집유
조씨 등은 지난 2020년 2월 '브랜드뉴파티'라는 신당을 창당하는 과정에서 창당에 필요한 당원 5000명을 채우기 위해 입당 원서 1162장을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조씨가 해당 명단을 토대로 이 전 위원장과 함께 월남전 참전자 명의로 입당 원서 1162장을 위조한 것으로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명단을 전달받고 개개인의 의사를 확인하려는 노력 없이 1162명의 입당 원서를 무단으로 작성해 허위 신고를 했고, (김 전 대사는) 명단을 교부해 범행을 용이하게 했다"며 "별다른 위법성 인식 없이 범행을 저질렀을 수 있지만, 입당 원서를 조작은 정치적 의사를 대변하는 정당정치 자체의 신뢰성을 저하시킬 수 있고 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 폐해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마동석이 광고하던 '한양화로' 임직원, 2000억 투자사기 혐의로 검찰 송치
유명 연예인을 내세웠던 소고기 화로구이 프랜차이즈 한양화로 임직원들이 투자금 2000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한양화로 대표와 부사장 등 3명을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이들은 2022년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다수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투자자들에게는 캐나다에서 최고급 소고기를 수입해 국내에서 유통하면 매달 투자금의 10%를 지급하겠다는 방식으로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에서 의료·요양 한 번에” 종로구 ‘원스톱 통합돌봄’ 시동[서울25]
법적기반 마련 후에는 보건소와 지역 의료기관, 복지기관과 함께 주민들이 원스톱으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종로형 통합돌봄지원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 등이 대상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 2일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이달부터 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도 시작한다.
경찰, 퇴원한 '관악구 칼부림' 피의자 체포…구속영장 신청 예정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A씨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진성현 ㈜명진테크 대표,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1000만원 '쾌척'
세 자녀를 출산한 5가구에게 각 200만원씩 명진테크의 이름으로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지난 6월 제15회차 출산축하금 지급대상자 60명을 포함해 재단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875가구에 17억7700만원을 지원했다.
인의협 "생태계 파괴하는 새만금 신공항 취소 청구 인용해야"
의사단체인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는 10일 성명을 내고 "서울행정법원은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고 생태계를 파괴하는 새만금 신공항 취소 청구를 인용하라"고 촉구했다.
서울대병원 노조 17일부터 파업…"중환자 돌볼 인력 충원하라"
서울대병원 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서울대병원분회)은 지난 5∼9일 진행한 쟁의행위(총파업) 찬반투표가 93.58%의 찬성률로 가결됐다며 오는 17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또 총인건비제 시행으로 서울대병원 직원의 실질 임금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입사 5년차 이후 직원들은 사실상 국립대병원 중 최하위 임금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료연대본부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외에도 강원대·경북대·충북대병원 분회 등이 노동쟁의 조정절차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삼쩜삼, 자립준비청년 지원 위해 희망조약돌에 1000만 원 기부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왼쪽)과 자비스앤빌런즈 백주석 대표가 전달식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조약돌 기부금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생필품 지원, 자격증 취득 및 취업 준비 등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제주·인천···전국서 잇단 미성년자 유괴 시도에 불안한 학부모들
경찰은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범죄가 특별히 늘거나 하진 않았다는 입장이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40분쯤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인근 도로변에서 길을 걷던 초등학생에게 “알바할래?”라고 말한 뒤 유인해 차에 태우려 한 혐의를 받는다. 학생이 거절하고 차량번호를 보려고 하자 A씨는 곧바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3시간여만인 오후 5시54분쯤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과거 추행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전날 오후 3시쯤 관악구에서 학원으로 가던 한 초등학생에게 “애기야 이리 와”라고 말하며 손을 낚아채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D군은 지난 8일 오후 4시 20분쯤 한 초등학생을 따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뒤 피해 학생의 입을 막고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교사 44명 선발...전년 대비 22명 감소
2차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7~9일 교직적성 심층 면접과 수업 실연·수업 면접, 영어 수업 실연·영어 면접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12월 10일 발표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 공개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0일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대검, 보이스피싱·다단계 '다중피해범죄 집중수사팀' 구성
실제 유사수신·다단계 사기 사건은 2022년 3071건에서 2023년 3335건, 2024년 3727건으로 늘었다.
"밥 먹고 하세요" 물 나르는 소방관에 '무료 점심' 나눈 식당
끝이 보이지 않는 최악의 가뭄으로 물 한 방울이 절실한 강릉에 매일같이 전국에서 모여든 소방관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 지역 주민은 댓글을 통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렇게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이 너무 고맙다"며 감동을 전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문화예술위와 예술창작 활성화 '맞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10일 예술창작 활성화 및 민주주의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평군, 폭우 피해 시설 항구 복구에 1천800억 투입
경기 가평군은 지난 7월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군내 하천과 도로 등 공공시설을 항구적으로 복구하는데 총 1천868억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복구 대상은 지방하천과 소하천, 도로 등 총 202곳이다. 앞서 가평에서는 지난 7월 20일 새벽 시간대 시간당 최대 76㎜가 쏟아진 기습 폭우로 7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다.
정명국 대전시의원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대전시의회는 정명국 의원이 10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1차 회의에서 '대전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횡성군, 헌혈의 날 기념 캠페인…장기·조혈모세포 기증 홍보
횡성군은 10일 횡성군청에서 생명나눔 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기 남양주시, 철도로 쪼개진 다산 신도시 복합문화공원으로 연결
이번 사업은 수시로 열차가 운행되는 선로 위에서 진행되는 고난도 공사다. 설계 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열린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경남도의회 '공무국외출장' 조례 개정…의원 외유성 출장 방지
경남도의회가 도의원들의 공무국외출장 계획수립부터 결과 보고까지 과정을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 방법으로 외유성 출장을 막는다.
[단독]제주 간호사, 몰래 빼낸 약품 주사해 7세 아들 살해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 38분경 제주시 삼도동의 한 주택에서 40대 여성과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앓던 이 여성이 병원에서 가져온 약물을 아들과 본인에게 투여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국가는 사형 집행에 사용한다.
광명 초등생 약취 시도에 경기교육감 "등하굣길 안전 재점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0일 최근 광명시에서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고등학생이 끌고 가려 한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등하굣길 안전 상태를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동부·제주도서부에 폭염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제주도동부·제주도서부에 발령했던 폭염주의보를 10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내란 특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증인신문' 청구
증인신문 과정에서 나온 증언은 조서와 동일한 효력을 지닌다.박 특검보는 증인신문 청구가 한 전 대표의 출석 요청 불응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주 군부대서 폭발사고로 10명 부상···‘모의탄’ 폭발
부상자들 중 부사관 2명은 팔과 허벅지 등에, 부사관 3명과 사병 5명은 손 부위에 각각 화상을 입었다. 이들은 사고 직후 헬기와 앰블런스를 통해 국군수도병원과 인근 민간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는 부대에서 K-9 장비의 사격 절차 등을 연습하는 비사격 훈련 도중에 발생했다. 비사격 훈련은 실제 포를 발사하지 않은 채 해당 절차를 연습하는 것을 말한다.
'APEC 통해 새마을운동 홍보'…경주서 새마을 협력국 장관회의
'새마을 글로벌협력국 장관회의'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열린다.
[2보] 파주 군부대서 폭발 사고로 7명 부상…"교보재 폭탄 터져"
군 당국은 교육용 폭탄이 터졌다는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0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파주시 소재 육군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참사 2차가해는 범죄"...경찰청 직접수사하고 처벌 강화
세월호 참사 등 사회적 사건에 대한 2차 가해를 막기 위해 경찰청이 직접 수사에 나선다. 국가수사본부에 2차 가해 범죄 수사팀을 신설하고 산하에 직접 수사를 담당하는 수사대를 꾸렸다.중대한 범죄를 신속하게 수사할 필요가 있거나 수사 난이도가 높은 사건을 직접 맡을 예정이다. 팀장에는 총경을 배치하고, 관련 정책과 법령·제도 연구를 담당하는 수사지휘계를 포함해 19명 규모로 구성됐다. 지금은 형법상 모욕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처벌할 수 있지만 보다 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실제로 관련 재판에서 처벌은 벌금형이나 선고유예에 그치고 있다. 선고유예는 범죄 경미하고 재범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될 때 일정 기간 후 형을 면제하는 제도다.경찰은 재난안전법에 2차 가해를 금지하는 조항을 명시해 관련 범행을 명문화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첫 전체회의 16일 전주서 개최…현안 논의
지난 8월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이하 호남특위)가 오는 16일 전북 전주에서 첫 전체 회의를 연다. 호남특위는 호남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당내 기구로, 호남의 정치인과 지자체장은 물론 시민단체 관계자들도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기보·메인비즈협회, 중소기업 M&A 활성화 위한 협약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중소기업 네트워크와 전문역량을 연계해 M&A 잠재수요 발굴을 확대하고 민관협력 M&A 플랫폼을 통해 실질적인 중개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승계와 신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중소기업 M&A 시장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메인비즈협회는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M&A 플랫폼을 적극 홍보하고 수요 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한다.
8개월 아기 집어던진 '정부 지원' 돌보미… "잠 안 자서" 변명
당시 그는 다른 방에서 쌍둥이 첫째를 재우고 있었다.돌보미 여성은 아이 방에서 둘째를 재우던 상황이었다.CCTV 영상을 보면 돌보미 여성은 아이가 잠들지 않자 아이의 양쪽 손목을 붙잡아 거칠게 들어 올린다. 이후 여성은 센터 측을 통해 "아이가 잘 자지 않아서 감정이 올라와 그런 행동을 했다",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며 해명했다.
특검, 통일교 한학자 총재 15일 3차 소환통보...'김건희 통화내역' 확보
하지만 한 총재는 지난 8일 예정됐던 소환조사에 불출석한 후 오는 11일 날짜를 재통보 받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다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통상 수사기관이 피의자에 대한 세 차례 소환 통보에도 출석하지 않은 경우, 체포영장을 청구해 강제 인치에 나서기 때문이다. 김 여사 통신 기록은 특검이 출범하기 전 채상병 사건을 수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확보했다. 공수처는 지난 2023년 8월 전후의 김 여사 통신 내역을 확보한 후, 지난 7월 채상병 특검으로 이첩했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 집행은 업무 협조 차원의 자료 이첩 성격이다. 영장에는 김 여사가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다.특검팀은 해당 기록을 확보해 향후 수사에 사용할 방침이다.
[속보] KT 자체 파악 무단 소액결제 278건…1억7000만원 피해
조사 과정에서는 KT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이 KT 통신망에 접속한 사실이 드러났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두 회사에서는 불법 기지국이 발견되지 않았다. 불법 기지국 외 다른 침해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조사하겠다"고 했다.홍민성
서울대병원 노조, 17일부터 파업…“의사 성과급제 폐지, 간호인력 충원해야”
2023년에는 파업 7일 만에 임금 단체협약이 타결되면서 파업이 종료됐다. 다만 일부 국립대병원 노동조합은 현재 파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24억 부실대출' 해주고 뒷돈 챙긴 前 은행지점장 불구속 기소
대출 브로커와 공모해 24억원 상당의 부실대출을 하고 그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전직 은행지점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대출브로커와 공모해 부실대출을 청탁받은 후 은행 지점장의 지위를 이용해 지난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4억7100만원 상당의 부실대출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부실 대출을 해준 대가로 10회에 걸쳐 5749만원을 제공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악 가뭄'에 빗장 풀린 도암댐…"정수처리 시 문제없어"
최악의 가뭄 대처를 위해 강릉시가 도암댐 비상 방류수를 한시적 수용하기로 한 가운데 과거 수질 문제로 24년간 봉인돼 있던 도수터널 내 방류수와 취수탑의 수질 검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지난 4일 도암댐 내 취수탑 상·중·하단 취수구 3곳에서 채수한 수질 검사 결과는 총유기탄소를 제외한 나머지 항목에서 '나쁨' 이하의 등급으로 조사됐다. 황남규 시 환경과장은 "도암댐 비상 방류 이후에도 수질검사에서 문제가 없으면 가뭄 해소될 때까지 계속 도암댐 물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쇼츠] "아이가 의식이 없어요!"…2분 만에 정체 뚫고 응급실로
지난달 16일 오전 10시 30분쯤 경기 광명시 수도권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인근.
강원소방, 강릉서 '가뭄과의 전쟁'…급수 지원 고군분투
강원소방은 지난 8월 27일부터 전날까지 소방차 893대와 인력 1천707명을 동원해 홍제정수장에 급수 지원을 하고 있다.
'선발 대가 금품 수수' 임종헌 전 안산FC 감독, 1심서 징역 1년
이들에게 금품을 건냈던 에이전트 최모씨는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2711만원을 선고 받았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금품을 수수하고 특정 선수를 입단시키는 등 범행으로 선수들에게 피해를 입게 했다"며 "피해자들이 해당 축구단과 합의하지 못했고 피고인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다만 이들에게 피해자와 합의할 기회를 준다며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임 전 감독은 지난 2018~2019년 태국 네이비FC 감독 재직 당시 한국인 선수 2명을 선발하는 대가로 최씨로부터 4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2023년 7월 재판에 넘겨졌다.
박승원, 초등생 유괴 시도에 “안전망 더 촘촘하게”…광명시, 아동 보호 안전단 구성
또 조례를 제정해 안전단을 상시 조직화하고 근본적인 아동 보호망으로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시민 간 연대 강화를 위해 안전 단원으로 활동할 시민도 모집한다. A 군은 B 양을 따라가 엘리베이터 같은 층에서 내린 뒤 목을 조르며 납치하려다 B 양이 큰 소리로 울며 저항하자 건물 밖으로 도망쳤다.
"국민·기업에 더 가까이"...백승보 조달청장,가수 정인과 '마음조달' 공연 진행
이날 공연은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고객인 국민과 기업의 사연을 알리기위해 조달청이 마련했다. 사연 소개 뒤 정인은 대한민국 국민과 기업의 성장을 기원하며 자신의 인기곡인 '오르막길'을 라이브로 불러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백승보 조달청장(왼쪽 첫번째)이 10일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열린 ‘마음조달’ 행사에서 가수 정인(가운데)과 함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 이재명 정부 기본사회 정책 부응...'시민체감 숙원사업 추진'
'무상교통'은 70세 이상 어르신 등이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은 11~18세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출산지원금 확대'는 첫째 아이 출산지원금(50만원)을 신설하고, 둘째 아이 출산지원금은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는 것이다.
최양희 한림대 제12대 총장 취임…"글로벌 연구중심대학 도약"
의료·바이오 연구·ESG 선도·AI 교육혁신 등 '비전 2040' 제시 지난 4년간 한림대학교를 이끈 최양희 총장이 4년 더 한림대를 이끈다. 한림대는 10일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최 총장의 제12대 총장 취임식을 했다. 최 총장은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15년을 내다보는 장기 발전 전략 '한림 비전 2040'을 제시했다. 또 대학과 의료원이 협력해 ESG 거버넌스를 정착시키고, AI 기반 사회통합 솔루션을 통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했다.
"테슬라 계약 취소"美 한국인 구금에 분노한 소비자 인증 눈길
테슬라 차량을 예약한 국내 소비자가 최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에 분노해 이를 취소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 구매 계약을 했다는 A 씨는 10일 자동차 커뮤니티에 "모델Y 롱레인지 화이트를 휠까지 화이트로 깔맞춤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조지아 한국인 구금사태를 보고 너무 열받아서 주문 취소해 버렸다"고 밝혔다.A씨는 "옵션이 마땅한 게 없어서 GV70을 사려고 한다"면서 "취소 사유 쓰는 란이 있길래 '한국인 구금 사태를 보고 분노해서 취소한다'고 썼다"고 소개했다.이어 "미국의 행태에 너무 화가 나서 뭔가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제가 누굴 괴롭힌 것도 아니고 제 돈이니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A 씨가 공개한 테슬라 계약서에는 6600만원의 차량 가격이 적혀 있었다.네티즌들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멋지다", "너도 열받아서 미국 불매운동을 해볼까 한다", "조지아 구금 사태와 테슬라는 아무 상관 없는데 그냥 미국 차가 싫다는 건가", "추진력이 대단하다"는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이처럼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조지아주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로 인해 미국 정부에 실망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리얼미터가 지난 8일 만 18세 이상 성인 5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59.2%가 "지나친 조치로 미국 정부에 실망했다"고 답했다.
'대도서관 사망에 李 대통령 얼굴'…민주당, 가세연 김세의 고발
그러면서 "이재명, 박원순, MBC와 모두 가까웠던 대도서관이 오늘 아침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받지 않는다는 지인 신고를 받아 출동했고, 소방 당국과 함께 대도서관의 사체를 발견했다.대도서관의 사인은 지병으로 알려졌고,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 부검이 이뤄졌다. 대도서관의 전 아내인 윰댕(이채원)은 "뇌출혈"이라고 밝혔다.김소연
파주 포병 부대서 교보재탄 폭발로 8명 부상(종합)
10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파주시 소재 육군 포병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해당 부대에서는 실탄 없이 사격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이 진행됐으며 이때 폭음을 내는 용도의 교보재 포탄이 터진 것으로 현재까지 알려졌다. 10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파주시 소재 육군 포병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도봉구, 50년 이상 거주 토박이 선정…종량제봉투 등 혜택
도봉구는 도봉구에서 50년 이상 거주한 주민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적한 명동 '혐중 시위'…경찰, 강력 조치 검토
집회나 행진 과정에서 욕설, 폭행으로 외교 사절, 관광객 등과 불필요한 마찰을 유발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한 조치다.자유대학 등 집회 주최 측은 청년층으로 이뤄진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 탄핵 정국부터 부정선거 등을 주장해 왔다.중국을 비난하는 구호를 외치거나, 지나가는 외국인들을 상대로 위협적 언행을 하기도 했다.앞선 집회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이빙 중국대사 얼굴이 인쇄된 현수막을 찢은 자유대학 관계자는 외국사절 모욕 혐의로 입건됐다.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보수단체의 서울 명동 내 혐중시위와 관련해 "관광객을 상대로 물건 팔고 살아보려 하는데 깽판을 쳐서 모욕하고 내쫓는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내연녀와 다툰 아내에 흉기 휘두른 남편, 실형
A씨는 지난 4월 6일 오전 9시 50분께 청주시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아내 B씨(50대)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자신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아내가 내연녀 집을 찾아가 다투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아내에게 상처를 입힌 뒤에도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렀으나, 범행을 목격한 행인들의 제지로 미수에 그쳤다.
오대산국립공원 동대산 탐방 예약제 시행···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고개~동대산~동피골 4.4㎞ 구간에 대한 탐방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 DB구축으로 장기 ‘쉬었음’ 청년 찾아내 지원…구직수당 50만→60만원 인상
정부가 청년들의 ‘쉬었음’ 상태가 장기화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일자리 대책을 내놨다. 구직촉진수당은 현행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하고, 자발적 이직자들에 대한 생애 1회 구직급여 지급을 추진한다. 청년 고용은 16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청년 중 ‘쉬었음’ 인구는 현재 전체 청년 인구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다. 노동부는 청년층을 ‘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으로 구분해 유형별 정책을 지원한다. 우선 범정부 차원의 미취업 청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쉬었음 청년 파악에 나선다. 구직 청년들을 대상으로는 전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훈련을 지원한다. ‘K-디지털트레이닝’ 사업을 개편해 청년 5만명에게 AI와 인공지능전환(AX) 전문 인력 양성 등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하는 청년들은 기본적인 노동 여건이 보장되는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레일, 추석 대수송 대비 호남철도차량정비단 점검
코레일은 10일 광주광역시 호남철도차량정비단에서 추석 대수송 대비, SRT 및 KTX 정비 작업 현장을 점검했다.호남철도차량정비단은 호남·전라·경부선 등에 운행하는 SRT 차량 18대와 KTX-산천 14대 등 모두 32대 고속열차의 경정비와 중정비 업무를 담당하는 고속철도 차량 정비기지다.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다음달 추석을 앞두고 집중 점검 중인 고속철도차량 정비 현황을 확인하고, 차륜(바퀴)에 대한 위상배열(입체) 초음파 탐상 검사 작업을 점검했다.위상배열 초음파 탐상 검사는 초음파 기기로 열차 바퀴를 입체적으로 스캔해 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한 균열이나 손상 등 내부 결함을 찾아내는 비파괴 검사 방식이다.
개인정보위, KT·LGU+ 이용자정보 유출 의혹 조사 착수
개인정보위는 "최근 KT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무단 소액결제 사건이 다수 발생해 개인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미국 보안 전문지(Phrack)를 통해 KT 및 LGU+에 대한 해킹 정황이 공개된 바 있다"고 조사 착수 배경을 밝혔다. 지난달 미국의 보안 전문지 '프랙'은 KT·LG유플러스를 사이버 공격한 집단을 재해킹한 화이트해커를 인용해 KT의 인증서(SSL 키), LG유플러스의 내부 서버 관리용 계정 권한 관리 시스템(APPM)의 소스 코드 등의 유출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해당 기업으로부터 별도의 개인정보 유출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시민단체의 조사요청 민원과 소액결제 피해자의 침해신고 등이 접수됨에 따라 조사에 착수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 및 개인정보 유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서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폭행한 혐의로 70대 여성 경찰 조사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0일 70대 여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오후 1시48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성 의원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충북소식] 청주 복대동에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개소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충북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10일 문을 열었다.
춘천인형극장, 가뭄 극심 강릉공연 취소 공연단에 무대 지원
춘천인형극장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들이 설 자리를 마련하는 상생의 무대를 마련한 것이다.
충남 서산·태안 오존주의보 발령
10일 오후 4시를 기해 충남 서산·태안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성일종 의원 뺨때린 70대女 체포…“국힘은 내란당” 주장
A 씨는 이날 성 의원 주재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성 의원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성 의원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0일 오후 1시 48분경 국회 방호과 직원들에게 붙잡힌 7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인계받았다.
[단독] 삼척 석탄발전소 완공 막아선 환경단체 활동가들, 1심에서 벌금형 선고
강원 삼척의 석탄화력발전소 완공을 막기 위해 도로를 점거했던 기후환경단체 활동가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활동가들이 벌인 시위의 목적은 정당하지만 ‘수단의 상당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박 이사장은 당초 약식명령에서 받았던 300만원 벌금보다 감액된 형을 선고받았다. 박 이사장을 대리한 윤세종 변호사는 기후위기로 인한 국민의 기본권 침해를 막기 위해 나선 피고인들 행위의 동기와 목적의 정당성에 관련해 재판부가 명확한 판단을 내렸다고 해석했다. 지난 2023년 서울중앙지법은 공동주거침입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녹색당 기후위기 활동가들의 직접행동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하면서 판결문에 “목적의 정당성이 없다고는 볼 수 없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부산서 아파트 전기실 화재…엘리베이터 갇힌 10명 구조
10일 오전 8시 35분께 부산 수영구 민락동 한 아파트 지하 2층 전기실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다.
개인정보위 "건보공단 개인정보 유출사건 사실관계 확인"
개인정보위는 사실관계 확인 결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발견될 경우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고발 사주’ 제보자 조성은, 입당원서 위조 혐의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조 씨는 2020년 신당 브랜드뉴파티를 만드는 과정에서 창당에 필요한 당원 5000명을 채우기 위해 허위 입당 원서를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 울산 HD현대중 방문 희망" 울산시의회 결의안 채택
울산광역시의회(의장 이성룡)가 10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을 의결하며 14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성룡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추경예산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최선을 다한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각종 안건 심사와 예산안 편성에 성실히 협조해 준 관계 공무원들께도 수고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8월 2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거쳐 총 40건의 안건을 심사했으며, 그 중 35건은 원안 가결, 5건은 수정가결되었다.
부산 아파트 도로서 승용차 난간 충돌…돌조각 5m 아래로 떨어져 운전자·보행자 등 7명 부상
10일 오후 2시 45분쯤 부산 사상구 주례동의 한 아파트 내 도로에서 A씨(60대·여)가 몰던 모닝승용차가 난간을 들이받았다.
국회서 성일종 국힘 의원 뺨 때린 70대 여성 체포
국회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을 폭행한 7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폭행 혐의를 받는 70대 여성 A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48분께 성 의원 주재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 유방암 환우단체 세미나에서 성 의원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파주 육군 군부대서 폭발…상사·중사 포함 8명 부상
이 사고로 장병 8명이 다쳤다.
“알바할래?” 제주 초등생 유괴 시도한 30대男 긴급체포…추행 전과 있어
제주에서 초등학생을 유괴하려 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 유인 미수 혐의로 30대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차량 번호를 기억한 피해 학생의 신고로 이날 오후 체포됐다.
포항역 주차난 해결될까…내년까지 900대 규모 주차장 조성
경북 포항시는 10일 국가철도공단과 포항역 주차장 확충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는 주차장이 조성되면 만성적인 주차난이 해소되고 승하차 차량과 주차 차량의 동선이 분리돼 이용 효율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포항시 임시 공영주차장은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폐쇄된다.
신영재 홍천군수, 국가보훈부에 강재구 소령 추모공원 기념관 건립 건의
신영재 군수는 “강재구 소령의 위대한 업적과 희생정신을 기념하는 공간의 규모와 시설 수준을 개선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추모공원 기념관의 확장 신축을 통해 후대에 그의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홍천군은 고귀한 영웅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추모 공원을 조성, 관리해 왔다. 강재구 소령은 맹호부대 제1연대 제10중대장으로 홍천군에서 월남 파병을 위한 훈련 중 한 이등병이 실수로 놓친 수류탄이 중대원들이 모인 곳으로 떨어지자 부하들을 구하기 위해 온몸으로 수류탄을 덮으며 당시 28세의 젊은 나이로 산화했다.
술 취해 70대 이웃 할머니 폭행한 50대 영장
A씨는 2년 전 모친 장례식 때 이웃이 부의금을 주지 않아 화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속보] '주가조작·통일교 금품수수 혐의' 김건희 재판 24일 시작
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2022년 대선 때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58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그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2009∼2012년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돈을 대는 '전주'(錢主)로 가담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2022년 4∼8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통일교 측으로부터 고가 목걸이 등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여러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의 재판이 이달 말 열린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자본시장과 금융 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첫 공판 기일을 오는 24일 오후 2시 10분으로 지정했다.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 “흔들림 없는 해양주권 만들 것”
인천 송도청사 대강당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해양경찰이 보다 강인해지기를 기대한다”는 축사를 영상으로 보냈다. 이 대통령은 해경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 등 아낌 없이 지원하기로 했다.
[단독]조태용 ‘직무유기’ 겨누는 특검···FBI·판례도 살펴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직무유기 혐의 법리구성 과정에서 관련 판례 검토와 해외 정보기관 비교·분석 작업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은 직무유기뿐 아니라 위증,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를 받는 조 전 원장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해당 경찰관들은 당시 중범죄가 발생한 사실을 알고도 공포와 당황스러움에 일시적으로 현장을 이탈해 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았다. 특검은 약 3분 정도 현장을 이탈한 일선 경찰공무원에게도 법원이 법정 최고형에 가까운 형을 선고하며 직무유기죄를 엄격하게 물은 점에 주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판례 등을 토대로 국정원장의 지위와 책무를 고려하면, 조 전 원장이 정당한 이유 없이 직무를 유기한 정황이 더욱 뚜렷하다는 게 특검의 주장이다. 레이 전 국장은 2021년 첫 임기가 끝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기밀문서 유출 사건을 수사했고 트럼프 집권 2기 행정부 출범 전 자진 사임했다.
광명시, 아동 보호 강화 '안전단' 구성…범죄 사전 차단
대낮에 초등학생을 노리고 유괴나 성범죄를 시도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광명시가 아동 보호 강화를 위한 '광명안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광명안전단은 학교와 공동주택, 주택가 등 아동 청소년 등하굣길의 주야간 순찰을 강화해 아동 대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시의회 "출산 지원 확대 등 시민 체감 사업 협력"
경기 수원시와 시의회가 10일 민생안전을 위한 시민 체감 숙원사업을 추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시의회가 힘을 모으기로 한 시민 체감 숙원사업은 출산지원금 확대,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무상교통, 대상포진 무료 접종 등이다.
칠곡서 흰다리새우 양식 첫 성공…"청년어촌정착 결실"
경북 칠곡군은 관내에서 흰다리새우 양식이 처음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내년에는 두 차례 출하로 2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청년이 스스로 길을 낸 소중한 성과"라며 "청년이 칠곡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계속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소식] 전지훈련 2천200여명 유치…21개 스포츠 종목
예천군은 해외 7개 양궁팀과 국내 육상 선수 530여명 등 도내에서 가장 많은 전지훈련 팀을 유치했다.
여고생들 쫒아가 음란행위… 20대 '바바리맨' 현장 검거
인형뽑기 매장으로 들어가는 여고생들을 따라가 성기를 노출하고 자위행위 등 음란행위를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의자인 20대 남성은 검거 당시 현장에서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박완수 지사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경남 농어업인수당 내년 인상"
이에 박완수 지사는 "내부적으로 농어업인 수당을 올리기로 결정했다"며 "도의회가 예산을 의결하면 내년에 전국 평균 수준으로 농어업인수당 지급이 가능해진다"고 답변했다. 이춘덕(비례대표) 의원은 인구 300만 이상 시도 중 경남에만 법학전문대학원이 없는 문제를 질의했다. 박 지사는 "절차를 하나씩 밟아나가거나, 중앙정부와 협의가 필요한 부분은 도가 역할을 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박 지사는 "은퇴 후 소득공백에 대비하지 못하는 도민이 많다"며 "내년 도입 후 시행 과정에서 문제점을 보완하겠다"고 답변했다.
특검, ‘707단원 기자 폭행’ 김현태 전 단장 소환···김 단장 “뉴스 보고 알아”
특검팀은 이날 김 전 단장에게 707특임단원이 당시 국회에서 취재진을 폭행했다는 의혹 등을 조사했다. 김 전 단장은 “관련 언론 보도로 알았다”고 부인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김 전 단장을 불러 불법 계엄 당시 국회에 진입할 당시 부대원들에게 취재진을 제압하라고 지시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단장은 지난해 12월3일 707특임단 병력이 국회의사당에 침투해 창문을 깨고 국회 본청 등으로 진입할 당시 현장에서 이를 지휘했다. 김 전 단장은 윗선의 지시로 국회에 침입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그간 부대원들이 현장에 있던 민간인들에게 무력을 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이밖에도 이날 김 전 단장을 불러 조사하면서 당시 국회 침투 상황을 시간대별로 차례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칠 수도 있으니까 나가세요.
[속보] 김건희 재판 24일 시작…주가조작·통일교 청탁 의혹 등 혐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청탁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재판이 오는 24일 시작된다.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29일 김 여사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역대 영부인으로는 처음으로 구속 기소된 사례다.
스트레이 임재욱, 오랜 투병 끝 사망
구체적인 병명은 밝히지 않았다.이어 "함께 울고 웃으며 음악을 나눴던 시간들을 저희는 영원히 기억하겠다. 오는 14일 예정된 콘서트는 그대로 진행한다.김수영
모친상 때 부의금 안 줬다고 이웃 폭행한 50대 남성 입건
부의금을 받지 못한 데 앙심을 품고 이웃을 폭행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2년 전 모친상을 당했을 때 이웃들로부터 부의금을 받지 못한 것에 앙심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빈집 줄이고 인구 늘리자' 강원도, 18개 시군과 머리 맞대
강원특별자치도가 '빈집은 줄이고 인구는 늘리는' 종합계획 마련을 위해 18개 시군과 머리를 맞댔다. 회의는 도내 각 시군의 빈집 실태를 공유하고 체계적인 정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또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선제 대응 전략을 짜기 위해 지역별 빈집 현황과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아이 의식이 없어요” 순찰차로 달려온 엄마 외침에 경찰이 달렸다
차 안에서는 바깥에 들릴 정도로 큰 비명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이 차량은 순찰차를 몰던 광명지구대 소속 김형중 경위와 김용신 경사의 눈에 띄었다.
강릉교육지원청 "물 아껴도 학생 급식에 국 정상 제공"
최악 가뭄을 겪는 강원 강릉지역의 학교 급식 운영에도 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교육 당국이 단수 전까지는 정상 급식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릉교육지원청은 교육부가 이날 밝힌 식단 조정 내용은 권고 사항으로 보고 각 학교 급수에 차질이 생기기 전까지는 정상 급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건희, 24일 첫 공판…주가조작·통일교 청탁 의혹 등 혐의
법원은 지난달 12일 ‘증거인멸 염려’를 이유로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김 여사는 같은 달 28일까지 총 다섯 차례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다만 김 여사는 대부분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했다.
파주 포병 부대서 '교보재탄' 폭발...8명 부상
사고 당시 해당 부대는 '묘사탄(포로 폭발을 묘사하는 탄)'을 빼는 훈련 도중 포탄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기 파주시 육군 포병부대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2차 폭발 우려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서 승용차가 벽돌 난간 들이받아…보행자 6명 파편에 다쳐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승용차가 들이받은 벽돌 난간이 추락하면서 보행자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정]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 통합돌봄 현장 방문
정 이사장은 구청·의료기관·장기 요양기관 관계자 등과 간담회도 개최했다.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전국에서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내년 초등·특수학교 교사 모집…78명 선발 예정
울산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사립 초등학교·특수학교 신규 교사 78명을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립은 특수학교 교사 3명을 위탁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 발표한다.
홀덤펍서 동업자 감금하고 둔기로 폭행한 30대 2명 입건
홀덤펍에서 동업자를 둔기로 폭행하고 감금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아침저녁 선선, 낮에는 ‘반짝 더위’[정동길 옆 사진관]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며 초가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낮 더위가 이어졌다.
산청 주민들, 생수업체 지하수 증량 반발…"지하수 고갈 피해"
경남 산청군 삼장면 주민들이 생수 생산·판매 기업인 지리산산청샘물의 지하수 증량 허가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삼장면 주민 65% 이상이 지하수 증량에 반대했다"며 "행정당국은 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주민 동의가 있는 것처럼 왜곡했다"고 비판했다.
살해한 내연녀 시신 오욕하고 훼손 시도한 중국인 징역 22년
내연녀를 살해하고 그 시신을 오욕한 뒤 훼손하려고 한 50대 중국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그는 이후 시인에 묻은 혈흔을 닦아내던 중 사체를 오욕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주거지에서 나와 자신과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강변에 버리고 이후 피해자를 닦은 휴지 등을 비닐봉지나 쇼핑백에 나누어 담아 여러 곳에 버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시신을 태워 없애려고 주거지 주택의 가스 밸브를 연 뒤 불을 붙여 주거지를 태우려 했으나, 가스가 확산하기 전에 꺼지며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자격시험 재료 유출' 천안 특성화고 교사 3명 검찰 송치
다만 시험 재료 유출이 관행적으로 이뤄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해 독일마을 '파독전시관' 새 단장…리모델링 준공식 개최
경남 남해군은 10일 삼동면 독일마을 광장에서 '파독전시관 리모델링 준공식'을 열고 새롭게 단장된 전시관을 선보였다.
윤정훈 전북도의원 "사과산업 고령화·인력난에 안동으로 출하"
윤정훈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10일 "도내 사과 산업이 고령화, 인력난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어 종합적인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법원, '주가조작·통일교 청탁 의혹' 김건희 재판 24일부터 시작
법원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통일교 청탁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에 대한 재판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김 여사가 명태균씨로부터 총2억7000여만원 상당의 여론조사 58회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를 적용했다. 김 여사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26개월여간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등과 공모해 주가조작을 실행, 8억1000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내란특검, '국회 의결 방해' 관련 한동훈 증인신문 청구
윤석열 전 대통령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내란특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를 법정으로 불러 진술을 듣기로 했다. 증인신문 내용은 조서와 같은 효력을 가진다. 만약 한 전 대표가 증인 소환에 불응하면 법원은 강제 구인도 할 수 있다. 한 전 대표는 현역 국회의원이 아니기 때문에 구인 전 국회 동의는 필요하지 않다.앞서 특검은 한 전 대표에 대해 여러 차례 참고인 조사 협조를 요청해왔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김 대령은 비상계엄 당시 창문을 깨고 부하들과 함께 국회의사당 안으로 강제 진입하고 현장을 지휘한 인물이다. 특검은 김 대령을 상대로 비상계엄 당시 취재 중이던 를 폭행한 혐의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변, 노란봉투법에 헌법소원…"죄형법정주의 위배·평등 침해"
보수 성향 변호사단체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명예회장 김태훈 변호사는 10일 여러 중소기업을 대리해 헌법재판소에 이른바 '노란봉투법'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권을 봉쇄하고 이미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도 소급해 재산권을 박탈하고 재산청구권을 정면으로 부정했다"며 "동일한 불법행위를 저질러도 노동조합에만 특혜를 부여한 평등권 침해"라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노란봉투법이 사용자 범위를 '실질적 지배력'이라는 모호한 기준으로 확대해 헌법상 죄형법정주의를 위반하고 형사처벌 위험을 증가시켜 경제활동의 자유, 계약 및 영업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충북도교육청, 유치원·초등교 교사 등 158명 선발
원서는 22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시스템(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의원, 성평등정책관에게 "여성스러운 가녀린 몸" 발언
제주도의회 회의에서 도의원이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에게 "여성스러운 가녀린 몸을 갖고 항상 고생을 많이 하신다"는 발언을 했다가 사과했다.
울산서 고성능 CCTV로 실종경보 1분만에 치매노인 발견
울산시 동구는 고성능 폐쇄회로TV 설비를 활용해 실종된 치매 노인을 추적 1분 만에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소식] 청소년 체육 진로·진학 한마당
미래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한 '광주 체육 진로·진학 한마당'이 10일 광주시교육청 학생스포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울산 세계적 공연장 국제지명공모에 국내외 6개 팀 최종 경쟁
중국 심천 오페라하우스, 파리 필하모닉 콘서트, 아부다비 루브르 박물관 등을 설계했다.비양케 잉겔스는 2021년 세계건축축제 올해의 세계건축물상을 수상했다. 건축계이 최신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다. 시애틀 공립도서관, 프랑스 보르도의 메카, 스위스 아틀리에 오데마르 피케 미술관 등을 설계했다.포스트 앤 파트너스는 1999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대적 고층 건축 지속가능한 설계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감각적 디자인과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갖춘 설계 경쟁력이 장점이다. 삼성동 하나은행, 세레니티 골프 앤 리조트, 더 에이치 갤러리 등을 설계했다.이들 6개 팀은 참가 등록을 마친 뒤 약 3개월간 공연장 디자인 제작에 돌입한다. 오는 12월 10일까지 공연장 마스터플랜, 배치도, 평면도 등을 제출해야 하며, 울산시는 심사를 거쳐 12월 24일 최종 우수작 4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4팀은 이후 본격적인 공연장 건축 설계 경쟁을 벌이게 된다.
최말자씨 "바위에 계란 치기라도 묻고 갈 수 없었다"
"주변에서 바위에 계란 치기라고 만류했지만, 이 사건을 묻고 갈 수가 없었다." 최씨는 "영문도 모르고 죄인이 되었던 때가 가장 억울했다. "라며 "지난 일을 떠올린다는 것은 참 힘들지만 제일 고마운 것은 주변의 인연들이다. 이와 관련해 "해명하든지 사과하든지, 시원섭섭하다"며 "통쾌하고 상쾌할 줄 알았는데 막상 (무죄 선고를) 받고 보니 허망하기도 하고 씁쓸한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2가지 소원을 모두 이룬 최씨는 향후 계획에 대해 "성폭력 사건이 사회에 너무 넘치고 있다"며 "그 피해자들을 위해 인권운동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요일 맑고 일교차 커…서울 아침최저 20도·낮최고 32도
낮최고 27∼32도·아침최저 16∼23도…내륙 중심 '시정 200㎜ 미만' 짙은 안개 목요일인 11일 우리나라가 고기압 영향권에 놓여 전국이 대체로 맑고 약간 덥겠다. 11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해안은 폭염주의보가 아직 풀리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 서쪽 지역은 폭염까진 아니지만 한낮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덥겠다.
[단독] ‘피자집 살인’ 현장 못 찾아… 20분 지나서야 도착한 경찰
서울 관악구 조원동 한 가맹 피자가게에서 최근 일어난 살인사건 당시 경찰이 최초 출동 지령 시각으로부터 20분이 지나서야 가게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이 사건 상황보고서를 보면 경찰은 지난 3일 오전 10시51분 최초 신고를 접수하고 곧바로 출동 지령을 내렸다. 경찰은 이로부터 20분 지난 오전 11시11분 사건이 벌어진 피자가게에 도착했다. 결국 경찰은 내부에 있던 남성이 직접 문을 열어줘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전 병원에서 퇴원한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긴급조치 묵살” 등 여당 질타 잇자···김영환 충북지사 “오송참사 국정조사는 정치탄압” 주장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0일 열린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기관보고에 앞서 참석자들이 추모 묵념하고 있다. 14명이 숨진 오송참사의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국정조사에서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송참사 국정조사는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국회는 10일 오송참사 국정조사를 시작했다. 기관 보고 뒤 이어진 질의에서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중대재해법 불기소 처분이 주요 쟁점이 됐다.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0일 열린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에서 김영환 충북지사가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의령 산사태 방지 공사 중 돌에 맞은 60대 이틀 만에 숨져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아왔으나 이틀 만인 10일 끝내 숨졌다.
충남도, 아산에 이어령 문학관 건립…김태흠 "꼭 필요하다"
'시대의 지성'으로 불리는 고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을 기리는 문학관이 충남 아산에 들어설 전망이다.
61년만에 인정된 성폭력 피해자 최말자씨의 '정당방위'
재심으로 성폭력 피해자의 정당방위가 인정된 최초 사건이기도 하다. 재심 재판부는 사건 당시 최씨가 노모(당시 21세)씨의 혀를 깨문 것을 위법한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행위로서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1964년 5월 6일 오후 8시께 당시 만 18세였던 최씨는 노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갑자기 찾아온 노씨를 귀가시키는 과정에서 성폭행당할 위기에 처했다. 당시 최씨는 만 18세에 불과한 체구가 작은 여성인 데 반해 노씨는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었다. 사건 발생 1년 뒤에는 발음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60년 전인 1965년 1월 12일 당시 부산지법은 최씨에게 중상해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관계 폭로' 협박에…내연녀 살해 후 방화 시도한 중국인 '중형'
A씨는 범행 직후 주거지에서 나와 자신과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강변에 버리고, 이후 피해자를 닦은 휴지 등을 비닐봉지나 쇼핑백에 나누어 담아 여러 곳에 버린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4월 경기 오산시 자신의 주거지에서 "돈을 주지 않으면 처에게 내연관계를 폭로하겠다"는 말을 듣고, 격분해 유리컵으로 50대 내연녀(조선족) B씨의 얼굴과 이마 부위를 수회 내리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시신에 묻은 혈흔을 닦아내던 중 사체를 오욕했고, 시신을 태워 없애기 위해 주거지 주택의 가스 밸브를 연 뒤 불을 붙여 방화를 시도한 혐의도 받는다.
여고생들 따라다니며 음란행위 한 20대 검거
여고생을 따라다니며 신체 부위를 노출하는 등 공연음란 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경찰청 기동순찰대는 공연음란죄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파주 포병 부대서 훈련중 교보재탄 폭발로 8명 부상(종합2보)
이 사고로 부사관 3명, 병사 5명 등 군인 8명이 다쳤다.
울산항 염포부두 180t 곡물 하역기 떨어져 2명 중경상(종합)
해경은 "해상의 크레인으로 곡물 하역기를 들어 바지선으로 옮겨 싣던 중 떨어졌다"라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는 무게 180t 규모의 곡물 하역기를 바지선에 싣는 작업 중 발생했다. 10일 오전 10시 46분께 울산 동구 염포부두에서 크레인에 매달려 선박에 옮겨지던 곡물 하역기가 갑자기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단독] “싼값에 연수”… 위험천만 불법 운전교육, 2년 새 2배 늘었다
한씨는 “강습료는 10시간에 30만원으로 비싸지 않았다”며 “강사가 과감한 운전을 주문했는데 보조 브레이크도 안전한 모습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저렴한 가격과 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한다는 점을 내세워 불법 도로연수를 해주겠다는 업체들이 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업체는 합법이라고 홍보하며 홈페이지를 꾸미고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초년생이나 대학생, 장롱면허 보유자 등은 불법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강사가 자택에 방문해 자차로 교육받을 수 있다는 편의성에 이들 업체를 이용하고 있다. 경찰은 강사가 검증되지 않았고 사고가 나면 보험처리가 어려운 불법 교육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한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강사가 개인적으로 도로연수 영업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경찰은 지난해 3∼5월 불법 도로연수 특별단속을 진행해 불법업체 106곳을 송치했다.
천안 고교서 국가공인시험 정보 유출 의혹···교사 3명 송치
국가자격시험인 조리기능사 시험 재료를 사전에 유출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충남 천안에 있는 특성화고등학교 교사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천안동남경찰서는 국가기술자격법 위반 등 혐의로 천안 A고등학교 교사 3명을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험 재료 유출이 관행적으로 이뤄진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24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A고등학교를 상대로 제출한 국가기술자격법 위반 혐의 수사 의뢰를 접수했다.
강원도·횡성군, 식품기업들과 636억 규모 투자유치 협약 체결
또한 연질 및 액상 라인 구축을 통해 설비 경쟁력을 높여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두 기업의 투자는 총 635억 원 규모로 55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되며 식품과 헬스케어 산업 기반 강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김명기 횡성군수는 “우수 중소기업들의 투자 확대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진태 강원도지사는 “횡성에서 자란 기업들이 이제는 공장 증설로 재투자에 나선 것은 성공스토리”라며 “기업이 이전하는 것은 자유지만 급속한 성장을 이루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이어 “강원도에서도 이들 기업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민 건강수명 3년 연장"…'9988 전도사'로 나선 오세훈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건강도시 서울 종합계획 ‘더 건강한 서울 9988’ 발표에 앞서 덤벨을 들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서울시가 2030년까지 시민의 건강수명을 현 70.8세에서 3년 이상 늘리고 운동 실천율도 기존 26.8%에서 3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정책 목표를 제시했다. 개인 실천을 넘어 정책과 사회 시스템으로 시민 건강을 뒷받침하겠다는 게 오 시장의 설명이다. 운동 실천율은 26.8%에 그친다. 먼저 언제든지 체력을 측정하고 맞춤형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체력인증센터를 100곳으로 확대한다. 협력 식당을 올해 1000곳부터 시작해 2030년까지 1만5000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성폭행범 혀절단' 최말자씨 61년 만에 재심서 무죄
자신을 성폭행하려는 남성의 혀를 깨물어 절단했다는 이유로 61년 전 유죄 판결을 받은 최말자 씨(79)가 재심에서 정당방위가 인정돼 무죄를 선고받았다. 최씨는 만 18세이던 1964년 5월 귀가 중 자신을 성폭행하려는 남성 노모씨의 혀를 깨물어 1.5㎝가량 절단했다는 이유로 중상해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말다툼하다가···매형 살해한 40대 ‘징역 20년’
매형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처남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서산지원 제1형사부(심판 부장판사)는 10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46)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비 소식 없는 영동지역, 가을산불 초긴장
최근 1개월 강수량은 42.3㎜로 평년 대비 14.4%에 그친다. 지난겨울 눈이 적게 온 데다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면 습기를 잃고 건조해지는 푄현상 때문에 여름에도 영동권에 비가 적게 내렸다
[포항소식] 트로트 가수 류연주, 포항해경 홍보대사 위촉
류양은 "고향바다 포항에서 포항해경과 함께 해양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폭행 혐의로 70대 여성 검거
1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70대 여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48분쯤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 의원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의 뺨을 때린 7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갈 기미 안보이는 강릉…도암댐 물 생활용수로 쓴다
강원 강릉시에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10일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도암댐이 초록빛 물로 가득 차있다. 도암댐에서 방류한 물은 도수터널을 거쳐 남대천으로 흘러간 뒤 강릉 연곡·홍제정수장에서 정수 처리돼 생활용수로 공급될 전망이다. /뉴스1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 강릉시가 생활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24년간 봉인돼 있던 도암댐 도수관로 물을 한시적으로 활용한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2%로 전날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시는 비상방류수의 안전성 논란을 고려해 학계와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수질검증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병역범죄 지능화…軍면제 컨설팅 SNS서 활개
1970년 병무청 설립 이후 처음으로 ‘대리 입영’ 범죄로 적발된 20대 조모씨가 지난 7월 항소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병역법 위반, 사기 등으로 기소된 조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만난 20대 최모씨와 병사 월급을 절반씩 나누기로 공모한 뒤 지난해 7월 강원 홍천의 한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출생 추세로 병역 자원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병역범죄는 오히려 5년간 165% 급증한 것이다. 이들은 이른바 ‘면제 코디네이팅’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거나 병력을 조작해 신체장애 등급을 받게 하는 등 개인 맞춤형으로 병역 면탈을 조장한다. 의뢰인엔 래퍼 라비와 나플라를 비롯해 배구선수 조재성, 축구선수 김명준 김승준, 배우 송덕호 등 다수 유명인도 포함됐다.이처럼 병역범죄가 지능화·고도화하는 것은 SNS에서 병역 면탈을 조장하는 정보가 확산하는 탓이다. 질병을 위장한 병역 면탈 행위를 막기 위해 이달 19일부터는 ‘병적 별도관리대상자 질병 등 추적관리 제도’가 시행된다.
홍천서 화물차에 치인 50대 오토바이 운전자 숨져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소방통합노조·미래소방연합노조, 경기도에 “소방관 3000명의 밀린 임금 지급하라” 촉구
소방노동조합이 경기도에 “소방관 3000명의 밀린 임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소방통합노동조합과 미래소방연합노동조합은 6·25 전쟁기념관 앞에서 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저희는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믿었다. 한 지역의 소방관만 배제된다는 것은 국가 균형과 정의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 소방관 6000여명에 대한 수당 200억여원이 공제됐다. 이에 수당을 지급받지 못한 소방관 중 2600여명의 소방관은 이런 내용을 가지고 경기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2023년 12월 1심에서 패소했다.
산사태 방지 공사 중 돌에 맞은 60대 노동자 숨져
경남 의령에서 산사태 방지 공사를 하던 60대가 돌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이틀 뒤 숨졌다.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다가 10일 숨졌다.
충남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잇따라…1명 사망·3명 부상
10일 충남에서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가 잇따르며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문상호 “노상원이 ‘나 못 믿냐’ 한 뒤 김용현이 비화폰으로 ‘노장군 잘 도우라’ 해”
문 전 사령관은 계엄 전에 정보사 소속 요원들의 명단을 민간인이었던 노 전 사령관에게 넘겨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별도로 재판을 받고 있다. 문 전 사령관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이현복) 심리로 열린 노 전 사령관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 공판에서 이같이 증언했다. 그때는 노 전 사령관이 예비역인데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보다 했다”고 말했다. 그는 “5~10분이 채 되지 않아 실제로 김 전 장관이 비화폰으로 전화를 해서 깜짝 놀랐다. ‘인물 서치 잘하고 있느냐, 노 장군 일 잘 도우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정상적이지 않다. 문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1일 노 전 사령관, 정보사 소속 김봉규·정성욱 대령과 함께 경기 안산시 패스트푸드점에서 ‘계엄 모의 회동’을 했다. 참여자들은 이후 노 전 사령관 지시에 따라 제2수사단 요원 선발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 작전 등에 가담했다. 문 전 사령관은 “(지난해)11월경 노 전 사령관이 ‘상황이 발생하면 선관위에 병력이 들어가야 된다’고 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가족 신상정보 공개 블로거 경찰에 고소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10일 가족 신상정보를 공개한 블로거를 경찰에 고소했다.
원주시, 카카오와 전통시장 활성화 협약 체결
원주시가 카카오와 함께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인 '카카오프로젝트 단골' 사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원주시는 10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백시, '인구시책 지원금' 주민인식도 설문조사 실시
전입 후 30일 이상 태백 거주 시민 1인당 10만원 지급 태백시가 10일 '인구시책 지원금 주민인식도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조사는 지원금 제도의 실효성과 적합성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 ‘아동 비만’ 비상…설탕 잔뜩 과자, 유튜브 ‘먹방’ 등 영향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남아시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비만율이 저체중율을 앞질렀다. 전 세계 아동·청소년 10명 중 1명꼴인 1억 8800만 명이 비만에 시달리고 있는 셈이다. 모두 2000년 이후 두 배로 증가한 수치인데, 이는 전통 식단에서 저렴하고 편리한 식품으로 식생활이 변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 역시 예외는 아니다. 보고서는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이 증가한 원인으로 설탕, 정제 전분, 소금, 초가공식품, 패스트푸드 등을 편의점이나 학교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매월 50만원씩 입금하면 '2016만원' 된다…'안하면 손해'
앞으로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이직해도 생애 한 번은 구직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구직촉진수당은 올해 50만원에서 내년 60만원으로 인상한다. 청년 연령 기준은 만 29세에서 만 34세로 상향된다.정부는 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청년들의 사회 진출이 늦어지는 현실을 고려해 청년 연령을 기존 만 29세에서 34세로 상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년 기준에 연동되는 구직활동지원금(국민취업지원제도)·구직촉진수당 등 청년 지원금 지급 기간이 모두 늘어난다. 인구감소지역에 취업한 경우 최대 72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2027년 제도 시행을 목표로 자발적 이직자 생애 1회 구직 급여 지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 직장이 맞지 않을 경우 재도전할 기회를 주자는 취지다.구직 청년 지원도 확대한다. 청년 다수 고용 업종·지역의 임금체불을 집중 감독하고, 포괄임금제 제한 및 노동자 추정제도도 마련하기로 했다.
숙명여대, 120주년 기념 모금 캠페인
찌는 듯한 더위와 장맛비가 번갈아 들이치며 계절의 무게를 실감케 하는 7월.
김장환 목사, 내일 채상병 특검 불출석…“구명로비 없었다” 주장
‘개신교계 구명로비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측이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에 오는 11일 예정된 참고인 조사에 재차 불응 의사를 전달했다.김 목사 측 변호인은 10일 오후 5시쯤 특검팀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특검의 참고인 출석요구에 응하고 싶어도 응할 수 없으며, 그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특검 측에 있다”고 밝혔다.김 목사 측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그 어떤 구명로비도 한 사실이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목사와 한모 전 극동방송 사장은 그동안 참고인 자격으로 특검 수사에 성실하게 임했다”고 주장했다.또 압수수색 과정에도 적극 협조했다면서 “김 목사가 임 전 사단장 구명로비에 관여했다는 직·간접적인 증거나 정황은 확인된 것이 없었다”며 “한 전 사장이 압수된 휴대폰의 일정 기간 통화 내역을 고의로 삭제하고, 사무실 컴퓨터 파일 등을 삭제하도록 지시해 증거를 인멸했다는 내용을 특정 언론사에 흘려 보도되게 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특검팀은 김 목사의 통신내역을 유출한 사실이 없고, 한 전 사장의 휴대전화에서 2023년 7월 이후 1년간의 통신내역이 삭제된 정황을 포렌식 과정 중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김 목사 측은 이 같은 특검의 언급에 대해 “허위사실을 언론에 흘려서 참고인을 범죄자로 낙인찍는 수사”라며 특검 측에 신속히 조치를 요구했다.앞서 특검팀은 김 목사에게 지난 8일 참고인 출석을 통보했지만, 김 목사는 불응했다.
해루질 나섰다 실종된 50대, 당진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
해루질하러 간다고 집을 나섰던 5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스트레이 키보디스트 임재욱, 오랜 투병 끝 별세
이제는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히 쉬시길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임재욱은 지난 5일 세상을 떠났으며, 7일 발인이 진행됐다.멤버 5명 모두가 모여 마지막 길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4일 예정된 콘서트는 취소 없이 진행된다. 고인의 구체적인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정부, 파견 수수료 규제 검토…업계 "인건비 더 오를 것"
정부가 파견 계약 수수료를 공개하고 상한선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파견 업체들의 근로자 파견 계약서와 세부 산출 내역서, 근로계약서를 분석하기 위해서다. 파견 요금의 세부 항목과 수수료 실태를 알아보기 위한 조사로 추정된다. 일본은 2012년 파견법 개정을 통해 파견 업체가 마진율·평균임금·교육훈련비 등을 매년 공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파견 회사 수익률이 30%를 초과하면 행정 지도를 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수수료 상한제도 운용하고 있다.
감사원, ‘정상화 TF’ 구성···‘정치감사’ 관련자 책임 묻는다
감사원이 윤석열 정권 시절 ‘정치 감사’, ‘표적 감사’ 실체를 규명하고 관련자 책임을 묻는 가칭 ‘감사원 정상화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정책감사 폐지를 발표한 데 더해 연간 감사계획은 국회와 협의 후 수립하는 고강도 자체 개혁안도 추진한다. 정 총장은 “정상화 TF를 구성해 지난 정부에서 잘못된 감사 운영상 문제점을 규명하고, 잘못된 행위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수사 의뢰는 자제하겠다고 했다. 또 “무죄추정원칙에 따라 범죄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사안은 수사 요청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하지 않겠다”고 했다.
60대女 몰던 모닝 아파트 난간으로 돌진… 보행자 6명 다쳐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경 사상구의 한 아파트 단지 도로에서 경차인 모닝 한 대가 난간과 연석을 들이받았다. 또한 충돌로 발생한 잔해물이 떨어져 도로와 인도가 어지럽혀져 있었다.
김재경 "쓸모 많은 수학…수면·질병 문제까지 풀어내죠"
부산 지하철 노조가 기초과학연구원(IBS) 의생명 수학 그룹장을 맡고 있는 김재경 KAIST 수리과학과 교수(사진)를 찾아온 건 얼마 전이다. 노조 측은 교대근무로 인한 만성피로, 수면 부족이 직원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수학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신념을 가진 김 교수에게 딱 맞는 제안이었다. 서울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군 제대 후 고등학교 교사로 3년간 근무했다. 입시를 위한 암기 위주의 수학 교육에 한계를 느낀 경험이 그의 목표를 바꿔놨다. 김 교수는 “쓸모있는 수학을 하고 싶다”며 “수학이 질병 예측과 치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최종적으로는 치매, 암 같은 중증 질환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그의 꿈이다. 자체 개발한 ‘슬립웨이크’라는 수면 분석 앱도 있다.
에너지기업 阿진출 돕는 전남…세네갈에 설비구축 지원
전라남도가 아프리카 세네갈의 농촌 지역에 재생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역단체와 한전KDN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내 첫 아프리카 에너지 프로젝트로, 전남 지역 재생에너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단독] “중증은 NO”… 통합병동 ‘가려받기’ 논란
최근 담석 제거 수술을 위해 경기 고양의 한 병원을 찾은 A(89)씨는 간병비와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자 간호간병통합병동 입원을 신청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 및 가족의 간병 부담을 덜기 위해 입원환자에게 보호자나 간병인 상주가 필요 없도록 전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환의 중증도가 높은 입원환자 등에게 우선 제공된다. 그러나 병원 측은 “잘 걷지 못하는 분은 받기 어렵다”며 A씨 입원을 거부했다. 고관절이 불편한 A씨는 이동 보조가 필요한데, 이를 도울 인력이 부족하다는 게 이유였다. 지난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한 환자가 265만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A씨 사례처럼 병원들의 ‘가려 받기’가 만연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환자 수 대비 간호 인력의 배치 기준을 강화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현재 간호간병통합병동은 통상 간호사 1명당 환자 10명, 간호조무사 1명당 환자 30명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특산물 판로 확대…신세계百이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이 제주도와 손잡고 지역 관광자원 알리기와 특산물 판로 확대에 나선다. 단순한 유통을 넘어 지역과 상생하는 로컬 콘텐츠 발굴에 초점을 맞춘다는 구상이다.신세계백화점은 10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주도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韓·中 '해상 교류길' 넓어진다…인천항만公, 허베이성과 협력
인천항만공사가 중국 허베이성항만그룹과 협력해 한·중 화물·여객의 바닷길을 중국 북부 지역으로 넓힌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9일 허베이성항만그룹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우호항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7월 인천항에서 출발해 허베이성 징탕항과 황화항으로 향하는 컨테이너선 운항을 시작했다.
성남, '일자리 10만개' 제4테크노밸리 만든다
경기 성남시가 제4테크노밸리로 미래 100년 먹거리를 준비한다.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더 큰 규모의 첨단산업 복합도시를 만든다.판교는 2023년 매출 168조원, 종사자 8만 명을 기록했다. 제4테크노밸리는 매출 220조원, 고용 10만 명을 목표로 한다. 부가가치 창출 규모는 7조원, 세수 효과는 연간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취업 유발 효과는 10만 명을 웃돌 것으로 분석됐다.재정 효과도 두드러진다. 성남시는 개발 방식으로 특수목적법인(SPC) 임대 모델을 적극 검토 중이다. 2030년까지 1단계 개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핵심 시설은 인공지능(AI) 팩토리다. 13만2000㎡ 규모 AI R&D 센터를 세워 초거대 AI 학습과 추론을 지원한다.
파주 포병 부대서 훈련중 교보재탄 폭발로 8명 부상
대부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사관 2명이 화상이 심해 중상자로 분류돼 헬기 등으로 국군 수도병원으로 옮겨졌다.
'방시혁 소환' 선수친 경찰…檢·警 샅바싸움 향방은?
대출 브로커와 공모해 20억원이 넘는 부실대출을 내주고 대가로 수천만원을 수수한 은행 전 지점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 .
울산 농기센터, 반려식물병원 개소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579명 채용' 경남 일자리 종합박람회
‘2025년 경남 일자리 종합박람회’가 오는 16일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책 3000권 품은 '부산 바다도서관'
노을과 바다를 배경으로 3000여 권의 도서를 품은 도서관이 열린다.
'미아리 텍사스' 강제철거 시도…철거민들 반발에 무산(종합)
미아리 텍사스가 있는 신월곡1구역은 2023년부터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 '플라이아시아' 체급 키운다
부산이 자체적으로 만든 창업 엑스포 ‘플라이아시아(FLY ASIA)’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올해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올해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글로벌 공동 전시 공간 참가 국가는 지난해 6개 국가에서 올해 14개 국가로 대폭 늘었다.
포항서 만나는 지능로봇…22개 팀 모여 열띤 경쟁
1999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5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지능로봇, 퍼포먼스로봇, 국방로봇 등 3개 분야에서 22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다. 국방로봇 분야에서는 무인 전투체계 전략화를 위한 민간 우수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탐색·식별·수색·구조 기능 수행 능력을 비교한다.
경남 비자, 원스톱으로 발급
전문인력(E-7) 비자 신청 절차의 복잡성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문인력 확보 필요성, 비자 요건 완화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사극의 메카' 경북…OTT도 접수
경상북도가 사극을 중심으로 영상 제작과 실감 콘텐츠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케데헌’ 열풍 이후 문경에서 촬영한 드라마가 넷플릭스에서도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최근 공개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지난 2~5월 문경새재와 가은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가 발표한 글로벌 비영어 TV쇼 부문 톱10에 진입했다. 방영 첫 주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8000만 회를 넘어섰다.경상북도와 문경시는 경북의 산업유산이자 새로운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는 옛 쌍용양회 부지에 지난 5일 문경버추얼스튜디오를 개관했다. 문경버추얼스튜디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상북도가 총 150억원을 들여 구축한 공공 버추얼스튜디오로 국내 최대 규모다.
"주요 인프라 공정률 80% '순항'… APEC 꼼꼼히 챙길 것" [로컬 포커스 자치단체장을 만나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상회의장과 숙소를 비롯한 주요 인프라들의 공정률이 80%를 넘어가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APEC에 대한 관심 역시 고조되고 있다. 앞으로는 교통과 식사 등 세부적인 부분에 대한 준비에 집중하겠다. 행정가는 한마디로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꿔나가는 최전선'에서 뛰는 플레이어다. 그는 "역동적인 매력이 있는 만큼 이철우 지사의 철학처럼 현장에서 답을 찾고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에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50여일 앞으로 다가온 APEC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세계지식포럼에서 이 지사와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와의 대담 등 APEC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는 것이 피부로 와닿고 있다. 남은 기간 책임감 있게 일해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APEC 이후 구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 민선 7·8기를 거치면서 배터리와 반도체, 백신과 신약으로 대표되는 바이오산업 육성에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양 부지사는 "우리가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며 "단일의 산업, 소수의 기업에만 의존하는 경제는 대외충격에 매우 취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