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李대통령 부부, 보육원생들과 영화관람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단독 회동한다. . .
외교·개혁 당면한 李대통령…野와 '협치' 문 열까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여야 대표와의 회동에 나선다.당초 이번 회동에서는 지난달말 이뤄진 이 대통령의 방일·방미 성과, 각종 개혁법안의 처리,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 마련 등이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었다.
"검찰청 없애고, 중수청은 행안부"…與구상 그대로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안이 확정됐다. 쟁점이었던 중수청의 관할 부처는 행정안전부로 결정했다.여당은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검찰개혁안의 뼈대가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약 3개월 만이다. 검찰 개혁은 이 대통령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이날 확정된 개혁안의 핵심은 검찰청 폐지다. 검찰의 주요 권한인 수사권은 중수청으로, 기소권은 공소청으로 각각 쪼개진다. 기존 검찰의 영장청구권도 공소청 검사만 갖는다. 공소청 관할 부처는 기존 검찰이 속한 법무부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정치권 안팎에서 집중 논의된 중수청의 관할 부처는 행안부로 매듭지었다. 최근 민주당 정책 의원총회에서도 대다수 의원들이 '행안부 산하 중수청'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검찰청 폐지와 중수청·공소청 신설 그리고 관할 부처까지 확정하면서 검찰 개혁의 1단계는 마무리됐다. 최근 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는 검찰 개혁의 속도전보다 우선 뼈대부터 완성하고, 이후 후속 입법으로 구체적인 권한까지 조정하는 2단계 로드맵을 설정했다.2단계 후속 설계의 기한은 내년 9월까지다. 보완수사권을 존치할 경우 사실상 검찰의 수사권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과 같고, 결국 개혁의 효과마저 반감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또 다른 쟁점은 국가수사위원회다.
트럼프 反이민 일방통행에…동맹도, 투자도 '뒤통수'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단속으로 한국인 300여명이 구금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굳건한 동맹을 확인하고 대규모 투자 보따리를 약속한 지 불과 열흘 만이다. 조현 외교부장관도 이번 주 사태 해결을 위해 미국을 찾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사태는 수습국면에 들어섰지만 미국의 반이민정책 표적에 핵심 동맹국인 한국이 정조준됐다는 점에서 후유증은 적지 않을 전망이다. 정상간 만남에서는 대규모 투자를 압박하면서 뒤에선 한국의 대표적인 대미 투자사업 시설을 급습을 준비한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가 한미동맹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적잖다.현지 언론에서조차 미국의 제조업 강화와 불법이민단속이 모순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ICE는 헬리콥터와 군용 차량이 진입해 직원들의 양 손과 다리에 쇠사슬을 묶고 버스에 태우는 장면이 담긴 단속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단속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중간선거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번주 '지뢰밭' 대치정국…李-장동혁 독대 '분수령'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8월 23일 한일·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민주당은 교섭단체 연설이 끝나는 대로 최대한 빨리 본회의 개최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이다.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지난달 28일 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따른 것이다. 특검은 권 의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현안 관련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원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권 의원은 '민주당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자'며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한 상태다. 다만이다.체포동의안은 국회 보고 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에 부쳐진다. '강경 일변도'로만 가기엔 상황이 그리 간단치 않다. 다만 당내에선 "(수용 가능성을) 열어놓은 정도", "우리가 먼저 요구할 이유는 없다" 등의 회의적 기류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건희특검, 통일교 청탁 의혹 '키맨' 건진법사 오늘 구속기소
국힘 공천·통일교 현안 청탁 등 혐의…전면 부인하다 일부 시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8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중 전씨를 구속기소 할 방침이다. 전씨의 구속 기한은 오는 9일이다. 전씨는 통일교 측의 청탁을 김 여사에게 전달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국회 외통위·산자위, 오늘 '美 한국인 구금사태' 등 현안질의
외통위는 이날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미국 이민 당국의 한국인 근로자 체포·구금 사건과 관련한 외교부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李대통령, 정청래·장동혁과 오찬 회동…개혁입법 협조 구할 듯
이 대통령은 오찬 이후에는 장 대표와 별도의 단독 회동도 할 예정이다.
정청래, 대한상의 정책간담회…관세 협상 후속 조치 등 논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8일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재계 인사들과 경제 현안에 대한 정책 간담회를 연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정부 조직개편되면 일자리 잃는다
정부의 조직개편 방안에 따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폐지되면 이진숙 현 방통위원장은 자동 면직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방통위 기능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맡아 오던 네트워크정책실 산하 방송진흥정책관실 기능까지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위원 정수도 공영성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현재 방통위 규정상 5명(상임 5명)에서 7명(상임 3명, 비상임 4명)으로 늘어난다.
계엄의 밤, 그들은 무엇을 했나…‘국힘 8인’ 겨눈 내란 특검
특검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고인 조사 요청에 계속 불응하자 강제력이 있는 피의자 신분 조사도 검토하고 있다. 7일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계엄 당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불참하고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머물렀던 의원 8명에 주목한다. 이들은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당시 국회 본관 안에 있는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있었으면서도 표결에 불참했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 당시 의원총회 장소를 세 차례 바꾼 경위를 확인하려면 그와 함께 원내대표실에 있던 이들의 진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검은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참고인 조사 협조를 요청했다. 특검은 한 전 대표가 여당 대표 시절 계엄 당시 상황을 기록한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분석을 완료했다. 특검은 이날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찬성표를 던진 김종민 무소속 의원을 불러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과 관련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앞장섰던 친한동훈계 의원들도 조사 요청을 받았으나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대표 측도 조사에 부정적이다.
임진강 필승교 수위 1m 넘어…행락객 대피 재난 문자
8일 오전 경기 연천군 임진강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 필승교 수위가 하천 행락객 대피 기준인 1m를 넘어섰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1m를 기록했다.
[북한날씨] 평양 한때 흐림…평북·함북 구름 많다 차차 맑아져
북한 평양시는 8일 날이 맑아지겠으나 오전과 오후 한때 흐리겠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
민주 곽상언, 김어준 겨냥 "유튜브 권력, 정치권력 휘두르고 있어"
그는 "백두혈통의 신성이 다스리는 나라, 반신반인의 신인이 다스리는 나라, 종교적 힘을 가진 정치로 신앙적 복종을 강요하는 나라를 원치 않는다"며 "만일 우리나라가 이런 국가라면 종교가 이미 정치에 참여한 것이고, 정치가 이미 종교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이 글에서 곽 의원은 "국가의 정치적 행위가 '신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것처럼 무서운 것은 없다"며 "종교가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어준 생각이 민주당 교리(敎理)…정당 기능마저 넘긴 집권여당'이라는 제목의 주간경향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늘의 국회일정](8일·월)
18 성폭력 피해자의 담대한 여정" 피해 증언에서 공동체 회복으로(14:00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송옥주 의원실, 축산난제 해결 기술개발 전략 수립 : "축산악취 저감 및 축분처리 다각화"(14:0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이주희 의원실 등, (유튜브·포털 뉴스 댓글 허위조작정보 시민피해 구제 강화 및 민주주의 훼손 예방을 위한)정보통신망법 개정 방안 마련 토론회 II : 한국판 DSA 마련 1단계 핵심 입법 단계(15:00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 정태호 의원실 등, 대한민국 그린수소 밸류체인 강화: 국제 협력과 시장 확보 방안(15:00 국회박물관 국회체험관) 박주민 의원실 등, 이재명정부의 성공과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강연회 : 국회기본사회포럼 특강(19: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이건태 의원, [원도심 활성화 의원모임 출범 회견](10:00) 민병덕 의원, [MBK 자구노력 없는 일방적 홈플러스 폐점 계획 철회 회생법원 조치 촉구 회견](10:20) 김민전 의원, [최근 정책 현황 관련 회견](10:40) 윤동준 공보기획관, [9월 2주차 국회 정례브리핑](11:00) 윤종오 의원, [포항 용흥동중앙하이츠 협동조합형 임대주택 피해자 대책위 현황과 문제점 발표 및 정부 대책 촉구 회견](11:20)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완화 추진 경기도의회 규탄 회견](13:40) 용혜인 의원, [교제폭력‧가정폭력 등 친밀관계폭력처벌법 대표발의 회견](14:00) : 새정부 국방정책 점검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 IV(10:0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이용우 의원실 등, 인천철도혁명을 위한 국회 토론회 :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실현 방안 모색(10:00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오세희 의원실 등,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 노래연습장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간담회(10:30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 이건태 의원실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 출범식 / 정책토론회(10:30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김준형 의원실 등, 분단 80년 정전 72년, 냉전의 얼음 깨기 통일 포럼(13:30 국회도서관 소강당) 이원택 의원실 등, 필드로봇 중심 피지컬 AI 산업 대전환 전략구상 포럼 : 피지컬 AI, 필드로봇과 함께 여는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 (13:3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안도걸 의원실 등, "원화 스테이블코인, 금융혁신의 미래를 열다" 토론회 :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용과 확산을 위한 해결과제 : 연속기획 1(14:00 금융투자협회 불스홀) 조인철 의원실 등, 디지털 환경에서의 아동·청소년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 : 디지털 불법콘텐츠 대응을 위한 개선과제 중심으로(14: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전진숙 의원실 등, 의료분쟁 관련 법·제도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공청회(14:00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추미애 의원실 등,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한국의 민주화 운동 한·일 활동가 간담회 : "5.
송언석 "우원식, 中서 푸대접받고 야당에 화풀이…대단히 유감"
본청 입장 전까지 특검팀은 우리 당과의 협의를 사실상 거부하면서, 사무실 강제 압수수색을 진행해야 한다는 완고한 입장을 드러냈다"며 "'9월 3일 오후 1시만 지나면 본청에 진입하여 압수수색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판단된다"고 했다.이어 "그렇기 때문에 국회의장과 특검팀 간의 협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그 뒤로 임의제출 형식으로 영장 집행 방식이 협의된 것은 국민의힘이 강력히 항거했기 때문이지, 우원식 국회의장의 협의 요구 때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3일 송 원내대표는 "우원식 의장은 굉장히 비겁한 사람이다.이미 시간을 정해서 영장 집행을 승인해 놓고 겉으로는 '서로 협의해서 임의제출 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식으로 우리 국민의힘에 사기를 친 것"이라고 했다.이날 우 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법원이 적법하게 발부한 영장 집행은 국회의장의 법적 승인 대상이 아니다"라며 "의장이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승인하거나 거부·회피할 법률상 권한이 있진 않으나 사법부 판단과 국회 입장 등을 최대한 고려해 영장 집행 방식, 세부 내용 등을 조율해 협의하도록 권고해왔다"고 밝혔다.그는 "국회의장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모욕 행위에 대해 매우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원만한 국회 운영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을 부정하고 무시하는 것은 의장에 대한 모욕일 뿐만 아니라 의회정치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정부, 한국은행 누적대출 150조원 육박…역대 최대
정부가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한국은행에서 빌린 자금이 누적 15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8월 한 달 동안 한은에서 31조6000억원을 일시 차입했다. 정부는 8월 중 8조9000억원의 일시 대출금을 한은에 상환했다.
"특별법으로 북극항로 열자"…부산시, 9일 국회서 토론회
토론회에서는 이경덕 부산시 기획관이 부산 글로벌허브 도시 특별법의 의미와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유엔 자유권위원회 "'양심적 병역거부' 선거권박탈, 규약 위반"
8일 관보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3월 유엔 자유권위원회가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개인진정에 대해 이같은 최종 견해를 내놨다고 밝혔다. 자유권규약 제25조는 어떤 차별이나 불합리한 제한 없이 선거에 참여할 권리를 규정한다. 위원회는 우선 수형자에 대한 자동적인 선거권 박탈이 개별적·일반적 차원에서 재범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위원회는 또 양심적 병역거부권이 사상·양심·종교의 자유에 내재된 권리라며 선거권 박탈은 이같은 본질적 권리를 행사한 결과였다고도 강조했다. 또 위원회의 최종 견해를 국내에 배포하고, 최종 견해 이행을 위해 우리 정부가 취한 조치를 180일 이내에 위원회 측에 알릴 것을 요청했다.
‘미 조지아 구금 사태’ 오늘 국회 논의···외통위·산자위 현안질의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공장 건설 현장에서 300명 넘는 한국인이 체포·구금된 사태와 관련해 국회 상임위원회가 8일 주무부처를 불러 현안 질의를 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어 각각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고 현안 질의를 할 예정이다.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6.0%…민주 44.6%·국힘 36.2%[리얼미터]
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상승…민주 2.1%p↓, 국힘 0.1%p↑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6.0%로 3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4.8%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2.1%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0.1%p 상승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1%,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2%였다.
美구금 한국인 '자진 출국' 형식 귀국으로 가닥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구금된 한국인들을 자진출국 형식으로 귀국시키는 방향으로 미측과 협의를 이어왔다.
이 대통령, 오늘 여야 대표와 오찬···정청래·장동혁 ‘악수’ 성사될까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한다. 이재명·정청래·장동혁 첫 회동…제각각 노림수 속 여야정 협의체 제안 나올까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오찬 회동을 한다. 이번 회동은 8일 정오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다.
李 대통령 국정지지율 56%…민주 44.6%·국힘 36.2% [리얼미터]
지난주보다 2.4%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반면 부정 평가 비율은 39.2%로 전주 대비 3.1%p 하락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1%,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2%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김수영
與 최연소 최고위원 후보자 정민철 "살림의 시대 열 것"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에 출마한 '최연소' 정민철 후보가 최종 4인에 이름을 올렸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후보는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의 마지막 과정인 합동연설회·토론회에 참여하는 최종 4인 중 가장 어리다. 그는 자신이 내건 주요 공약들을 통해 이를 구현하겠다는 입장이다.정 후보는 가장 먼저 '비례대표 리스폰(소환) 시스템 도입 추진'을 내걸었다. 비례대표들을 권리당원이 평가하고 일정 기준 이하일 경우 공천 등에 페널티 부여가 핵심이다.
美구금 한국직원들 강제추방 아닌 자진출국되나..정부 "피해 최소화"
정부는 국민과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추방 기록을 남기지 않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기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에선 단속된 인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애틀랜타 총영사관 등 주미 한국 공관에 소속된 외교부 당국자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포크스턴 구치소에서 구금 직원과 면담을 진행했다.
[리얼미터]이 대통령 56.0%, 3주째↑···민주당 지지율과 ‘디커플링’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56.0%로 지난주 대비 2.4%포인트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주간 단위로 실시되는 같은 조사에서 3주 연속 상승한 결과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 비율은 39.2%로 전주 대비 3.1%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2.1%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0.1%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관의 별도 조사이긴 하지만,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4%포인트 상승하는 동안 민주당 지지도는 2.1%포인트 하락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대통령실 "이시바 언급은 부적절…한일 긍정적 관계 이어갈 것"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시바 총리의 사의 표명과 관련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일본 국내 정치에 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일국방장관회담 오늘 서울서 개최…日방위상 10년만에 방한
일본 방위상이 한국을 방문해 서울에서 한일 국방장관회담이 열리는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검찰총장 대행 "검찰 개명위기 잘못 반성…국민입장 설계돼야"
노 직무대행은 그러면서 "향후에 검찰개혁 방향에 대해 세부적 방향이 진행될 것"이라며 "그 세부적 방향은 국민들 입장에서 설계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李대통령 지지율 56.0% 3주째↑…"민생행보로 중도층 상승 견인"[리얼미터](종합)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39.2%로 전주 대비 3.1%p 하락했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4.8%였다. 실제 중도층에서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59.7%로, 지난 조사보다 5.6%p 올랐다. 권역별로는 보수층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에서 전주보다 2.9%p 상승한 47.1%를 기록했다.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인 40대에서는 68.6%로 전주보다 2.8%p 빠졌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1.5%p 하락한 51.3%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2.1%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0.1%p 상승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1%,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2%였다.
軍, 적 무인기 잡는 요격드론 신속 개발…2년내 시제품 생산
적 중형 자폭 무인기가 아군 주요 시설이나 장비에 접근할 때 자체 레이더로 이를 탐지하고, 일정 거리 안으로 들어오면 요격 드론을 순차적으로 발사해 격추하는 무기체계다. 요격 드론 무기체계는 비용 대비 성능이 뛰어나며, 북한이 대량 생산체계를 갖춘 자폭 무인기 위협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방사청은 평가했다. 방위사업청은 적 무인기를 요격 드론으로 무력화하는 '대드론 하드킬 근접방호체계' 사업을 2025년도 2차 신속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유엔사 75주년 기념식…안규백 "연대 정신 잊지 않을 것"
국방부는 8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유엔군사령부 창설 7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이시바 사의에 "언급 부적절…한일 긍정적 관계 이어갈 것"
대통령실은 "이시바 총리의 사의 표명과 관련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일본 국내 정치에 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8일 밝혔다. 대통령실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면서도 한일 양국의 협력 관계가 계속 유지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시바 총리의 사퇴에도 앞으로도 긍정적인 관계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일 양국은 미래지향적, 안정적 관계 발전 방향에 광범위한 공감대가 있다"고 전했다.
[속보]검찰총장 대행 “헌법 명시된 검찰 개명 위기, 검찰 잘못에서 기인···깊이 반성”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고 있다.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이 정부의 검찰청 폐지 방안에 불만을 드러내면서 향후 세부안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중수청은 검찰이 원한 법무부 소속이 아닌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두기로 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검찰의 보완수사권과 국가수사위원회 설치 여부 등은 더 논의하기로 했다. 노 대행은 “앞으로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검찰이 충분히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노 대행은 이날 검찰청이 사라질 위기에 놓인 것은 검찰의 잘못 때문이라고 반성하면서 검찰개혁 방안에 대한 불만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검찰개혁 세부안 논의 과정에서 검찰은 보완수사권 존치에 가장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노 대행은 지난 3일 격려차 부산고검·지검을 방문해 “보완수사는 검찰의 의무”라며 여당의 보완수사권 폐지 추진에 대해 사실상 반대 뜻을 밝혔다.
LIG넥스원, 독일 뮌헨에 유럽대표사무소 개소…현지 협력 강화
LIG넥스원이 독일 뮌헨에 유럽 내 거점인 유럽대표사무소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적 무인기 잡는 무인기 '요격드론' 신속 개발한다
'대드론 하드킬 근접방호체계'의 개념은 적의 중형 자폭 무인기가 아군의 주요 시설이나 장비에 접근하면 자체 탐지레이더로 이를 탐지, 일정 거리 안으로 들어오면 여러 대의 요격 드론을 순차적으로 발사해 격추하는 무기체계로 개발될 계획이다. 신속시범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정규헌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이번 신속시범사업을 통해 우리 군이 적 드론 위협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미래전에서 승리할 수 있는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민간의 축적된 첨단기술을 신속시범사업을 통해 군에 빠르게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요격 성공 여부는 전자광학 적외선 센서(EO/IR) 장비를 통해 확인하고, 요격에 실패할 경우 예비된 요격 드론이 재차 출격해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장동혁 "李대통령, 변화 없으면 회동 의미 없어"
국회에는 더불어민주당만 보인다"며 "이것을 바꾸고 변화시키는데 대통령이 어떠한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 이번 만남은 그저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한 쇼에 불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이번 만남이 국정 난맥상을 풀어내고 민주당의 의회 독주를 막아내고 정치 특검의 무도한 수사를 막아내는데 대통령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변화에 대한 의지가 있어야 이번 만남이 국민들께 의미 있는 만남으로 비춰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장 대표 등과 오찬 회담을 한 뒤 장 대표와 독대할 예정이다.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 주도의 특검법 연장·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시도 등에 대해 반대 입장을 전하고, 이 대통령에게 여야 협치를 위한 중재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추석 귀향길 검찰청 폐지 소식…李대통령 결단 덕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8일 검찰 수사·기소 분리 원칙을 담은 '검찰청 해체'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이번 달 말에 반드시 본회의에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개혁은 역대 정부에서 실패했다"며 "검찰개혁이 성공한다면 그것은 오롯이 이재명 대통령의 강력한 검찰 개혁 의지와 정치적 결단 덕분"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것처럼 올 추석 귀향길에 검찰청 폐지 소식을 꼭 들려드리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金총리 한국거래소 방문…"역대 어느 정부보다 자본시장 존중"
김민석 국무총리는 8일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역대 어느 정부보다 자본시장을 존중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 현대차·LG엔솔 등 대미투자기업 긴급 간담회…비자건의 수렴
2025.9.7 [ICE 홈페이지 캡처. 8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공동으로 대미 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미국 투자 프로젝트 현장 운영과 관련해 비자 문제를 포함한 각 기업의 인력 운용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들로부터 현지 인력 운영을 위한 미국 비자 확보에 관한 건의 사항도 듣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및 관련 기업과 공조 하에 대미 프로젝트 관련 출장자의 비자 체계 점검·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우리 정부는 그간 외교부를 중심으로 미국에 안정적 대미 투자 뒷받침 차원에서 한국 기업 관계자들에 비자를 확대해 발급해야 한다고 꾸준히 요구해왔지만,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장동혁 "李대통령 대화 물꼬튼 것 의미있어…변화의지 보여달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8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 "취임 100일을 앞둔 시점에서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대화의 물꼬를 튼 것에 대해서는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어쩔수가없다' 수상 불발에도…"박찬욱, 韓영화 위상 드높여"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나, 아쉽게도 주요 수상은 하지 못했다. '어쩔수가없다'는 안정된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갑작스러운 해고로 인해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선판매 수익만으로 마케팅·홍보 비용을 제외한 순 제작비가 충당됐다. '어쩔수가없다'는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되면서 본격적인 오스카 레이스에 나선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김예랑
정청래, 최강욱 '성비위 2차가해' 논란에 "진심 사과…기강확립"
최 전 원장은 지난달 31일 혁신당 대전·세종시당 행사 강연에서 혁신당 성 비위 사건을 두고 "사실관계를 아는 분이 몇분이나 될까.
국방부, 합참 차장에 권대원 육군 중장 임명
국방부는 합동참모차장을 정진팔 육군 중장에서 권대원 육군 중장으로 교체했다고 8일 밝혔다.
혁신당 피해자 대리인 “지도부 사퇴 폭력적···사과부터 했어야”
앞서 강미정 혁신당 대변인은 지난 4일 “당이 피해자의 절규를 외면했다”며 탈당했다. 비판이 확산하자 혁신당 지도부는 전날 총사퇴했다. 강 고문은 조 원장이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연락한 바 있는지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강 고문은 “(당에서) 제일 먼저 할 일은 대표(조 원장)께서 피해자들에게 사과부터 하셨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당신께서 지금 뭔가 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니, 전 대표로서 지방 일정을 마치고 나면 강 대변인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하겠다는 얘기는 주셨다”고 했다. 제가 좀 더 서둘렀어야 했다는 후회를 한다”고 말했다. 비대위원장으로는 조 원장 또는 외부 인사 선임이 거론된다. 강 고문은 “비대위원장은 오히려 제3자가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한다”며 “조 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으면 아무래도 조 원장의 의견이 가장 우선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청래 "추석 전 검찰청 폐지, 이재명 대통령 결단 덕분"
이재명 대통령의 공"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검찰이 독점해 온 기소권과 수사권은 분리되고 각각 이를 전담할 공소청과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이 신설된다"며 "두 기관은 법무부와 행안부 산하에 따로 두어 상호 견제와 균형 속에 운영되도록 설계했다.더 이상 독점적 권력으로 국민위에 군림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정 대표는 "추후 후속 조치도 당정대가 원팀, 원보이스로 찰떡 공조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면서 "당은 언제나 든든하게 이재명 정부의 개혁 임무와 민생이 국민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최근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명이 구금된 사태와 관련해서는 "이 대통령의 총력 대응 지시에 따라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됐던 우리 국민이 석방되게 됐다"며 "이 대통령의 신속한 지시로 정부가 현장대책반을 가동해 미국 정부 기업, 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사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남은 행정절차도 조속히 마무리돼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완벽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 오늘 현대차·LG엔솔 등 대미투자기업 긴급 간담회
현대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HD현대, 환화솔루션, LS 등이 참석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업부는 미국 투자 프로젝트 현장 운영과 관련해 비자 문제를 포함한 각 기업의 인력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인력 운영을 위한 미국 비자 확보에 관한 건의 사항도 들을 계획이다. 정부는 대미 투자 기업들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대미 투자 사업 진행을 위해 단기 파견에 필요한 비자 카테고리 신설 및 비자 제도의 유연한 운영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국 측과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공동으로 대미 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정청래, 최강욱 ‘2차 가해’ 발언에 “사과드린다···윤리심판원서 적절한 조치할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강욱 전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의 ‘2차 가해’ 발언에 대해 8일 사과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참석해 “최 전 원장과 관련해 피해자와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민주당을 대표해서 당대표인 제가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송언석 “정부조직개편안은 조직파괴안…정청래가 여의도 대통령이냐”
이어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새로운 조직을 신설하겠다는 것은 이진숙 단 한사람을 내쫓기 위해 정부조직을 뜯어고치겠다는 것”이라며 “그동안 위인설관은 수없이 봐왔지만 위인폐관은 처음”이라고 말했다.그는 “지난주에 인사청문회를 했던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범죄달인 삼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음주운전, 여중생 폭행, 막말 달인인 최 후보자와 해외파견 갈 때마다 갭투자를 한 이 후보자, 과태료 세금체납으로 15번 재산을 압류당한 체납의 달인 주 후보자 세분은 어떤 공직을 맡을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이 대통령은 이 범죄의 달인 삼형제에 대한 지명철회가 필요하다”고 했다.
與 "美 한국인 체포, 李 신속 지시로 사태 해결"
한일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23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저도 기쁘다"며 "국가의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일이다. 이 대통령의 신속한 지시로 정부는 현장 대책반을 가동했고, 미국 정부, 기업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히 사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다행히 정부, 기업, 경제단체가 협력해서 신속하게 대응했다"고 했다.이어 "행정 절차가 완료되면 전세기를 투입해서 우리 국민들을 안전하게 모실 것이다. 재발 방지를 위해 체류 지위와 비제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라며 "언제나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이어 7일에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사태로 인해 한미 관계가 긴장될 거라고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그렇지 않다. 우리는 한국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정말 좋은 관계다. 우리는 인력을 교류해야 한다.
'성비위 파문' 조국혁신당 지도부 총사퇴…조국 프로필 사진 교체
그리고 참담하다. 대표 권한대행직에서 물러남으로써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미정 전 대변인이 당의 부실 대응을 폭로하며 탈당 회견을 한 지 사흘 만이다. 그는 오는 11월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슬기
김병기 "내년 예산안, 민생회복 종잣돈…경제성장 마중물 전력"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8일 "이재명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은 민생 회복과 대한민국 재도약의 씨앗이자 선진 강국으로 가는 시드머니"라고 말했다.
장동혁 “李대통령 변화 없다면 오늘 만남 의미 없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대한민국에는 대통령은 보이지 않고 특검만 보인다. 국회에는 더불어민주당만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찬 후 장 대표와 단독 회동도 예정돼 있다. 이는 장 대표 취임 13일 만이다.
새 합참차장에 권대원 육군 중장…非육사 출신 작전통
국방부는 8일 합동참모차장을 정진팔(육사 48기) 육군 중장에서 권대원(학군 30기) 육군 중장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권 중장은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합참 민군작전부장, 39사단장 등을 역임한 합동작전 및 위기관리 전문가로서 합참의장을 보좌해 군심을 결집할 역량을 갖췄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합참차장 교체는 합참의장에 진영승 전략사령관(공군 중장·공사 39기)을 내정한 데 따른 것이다.
유엔사 창설 75주년 행사, 국방장관 "희생과 헌신…잊지 않을 것"
이번 행사는 6·25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24일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창설된 유엔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다는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장관은 "대한민국이 전쟁의 폐허를 딛고 오늘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유엔사와 22개국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우리는 하나의 유엔 깃발 아래 힘을 모았던 연대의 정신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함께 평화를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안 장관 환영사에 이어 6·25전쟁 참전국이자 유엔사 회원국인 필리핀의 길베르토 테오도로 국방부 장관의 축사, 캐나다 스테파니 벡 국방부 차관의 기조연설, 제이비어 브런슨 유엔군사령관의 답사와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터뷰] 강미숙 고문 "비대위원장에 조국? 반대한다"
지금 상황을 바라보는 피해자들의 입장은 어떤지 조국혁신당의 창당 준비위원장을 맡았었고 당 여성위원회 고문을 맡고 계신 분입니다. 피해자들을 대리해 온 분, 강미숙 고문 지금부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미숙 고문님, 나와 계십니까?◆ 강미숙> 안녕하십니까? 쉼 없이 이어지는 일정들을 보면서 조금 좀 당황스럽고 비통한 마음입니다.◇ 김현정> 착잡하고 당황스럽고 비통하다 심경을 지금 들었는데 사실은 이 사건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국민들도 적지 않습니다. 강미정 전 대변인은 목요일 회견을 통해서 지난해 7월부터 지속적인 성희롱을 당해왔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이때를 조국혁신당 이 사건, 성비위 사건의 처음이라고 보면 되나요?◆ 강미숙> 사실 그때는 뒤에 와서 보니까 7월, 본인은 7월부터 시작된 일이죠. 그러다가 올해 4월 초에 성비위 사건 하나가 발생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 피해자께서 한 11건 정도의 사례를 가지고 당에 말하자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제소를 한 거죠.◇ 김현정> 그렇군요.◆ 강미숙> 그리고 이분을 조력하셨던 분이 계셨어요. 이 피해자께서 말하자면 상당히 언어 폭력과 일종의 모멸감을 느끼게 하는 그런 언행을 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그것을 녹음을 하신 거예요. 지금 당에서 밝힌 타임라인을 보면 이 사실을 당에 신고한 그 올해 4월 즉시 진상 조사에 착수를 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강미숙> 당에서는 아마도 주어진 조건 하에서는 대처를 하신 건 맞죠. 결과적으로는 뭘 하고 뭘 하고 뭘 해서 아주 잘한다 한 건 맞는데 이 과정에서 절차가 원래 정해져 있는 규정이 없다 보니까 끊임없이 저는 요구해야 했어요. 제일 먼저 할 일은 뭐냐 하면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조직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정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타임라인으로 당에서 밝힌 것만 보면 뭔가 많이 한 것 같지만 그 사이사이에 세심함이 너무도 부족했다. 답장 같은 거 받으셨나요?◆ 강미숙> 답장을 못 받았고 사실 저는 답장을 바라지 않았어요. 이런 뜻이지 사실은 답장을 그래서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김현정> 그래서 영어의 몸일 때는, 그러니까 수감 중일 때 답장이 안 온 것에 대해서는 이해한다는 지금 말씀이시고요. 다만 8월 15일에 사면이 돼서 나온 후에는 액션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 액션이 없었다는 부분에 대해서 그러면은 좀 문제 제기, 서운하신 걸까요?◆ 강미숙> 그건 서운하죠. 그게 사실은 핵심인데 아무도 그걸 묻지 않더라고요.◇ 김현정> 최강욱 민주당 교육연수원장 어제 그만뒀으니까 전 연수원장이 됐네요. 그건 어떻게 들으셨어요?◆ 강미숙> 이분이 워낙 평소에 좀 이렇게 거침없이 그렇게 말씀하시다 보니까 나온 얘기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렇긴 한데 사실 부적절하죠. 저로서는 나중에 그걸 보고 듣고 우리 피해자들을 연대해 준 당원들이 이 말씀을 들으면 아 정말 많이 상처받았겠다 그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김현정> 알겠습니다. 지금 상황에 대해서 쭉 설명을 해 주셨어요. 그런데 저는 솔직히 어떤 생각이 좀 드냐면 피해자들이 그러면 무엇을 원하십니까라고 하는 것을 묻는 것이 저는 순서라고 생각이 드는데 여전히 우리한테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저는 아무런 연락도 못 받았거든요. 그럼 그렇게 하고 이렇게 하시면 약간 저는 좀 폭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솔직하게.◇ 김현정> 피해자들에게 또 피해자를 대리하는 분들에게 뭘 원하십니까? 대화의 문을 두드린 게 아니라 그냥 전체가 총사퇴를 해버린 것이 오히려 폭력적으로 좀 느껴졌단 말씀이세요?◆ 강미숙> 저는 그랬습니다. 당사자는 그렇게 생각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그런 공격들을 받게 되죠.◇ 김현정> 당신들이 당을 이렇게 만들었어. 비공식적으로 접촉해 온 게 있습니까?◆ 강미숙> 아니요. 저는 없습니다.◇ 김현정> 없습니까?◆ 강미숙> 예.◇ 김현정> 조 전 대표에 대해서도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 것 같아요. 혹시 바라시는 거라든지 지금 이제 다 지도부는 총사퇴하고 조국 원장만 지금 남으신 상태거든요.◆ 강미숙> 그러니까 이게 저는 폭력적이라고 느껴지는 겁니다. 이게 저는 좀 많이 속상하고요. 조국 전 대표께서는 많이 당혹스러우실 것 같아요. 그러나 저는 정치인이라고 하는 정치인은 어떠해야 하는가, 위기 상황에서. 그러면 앞으로 그것을 보여주셔야죠.◇ 김현정> 비대위원장이 들어서야 될 텐데요. 조국혁신당의 일련의 상황들에 대해서 너무도 잘 알고 계시고 지금까지 쭉 피해자들을 대리해 온 강미숙 여성위원회 고문과 함께했습니다. 강 고문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강미숙> 고맙습니다.
이인선 “7개월 만에 마약 적발액 1조원 돌파…작년 한해의 12.6배”
적발 금액으로는 지난해 한 해 수치의 12.6배에 달하는 1조원을 넘어섰다.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전국 세관에서 적발된 마약류는 2736㎏으로, 금액으로 1조92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코카인이 전체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7월 전국 세관에서 적발된 마약류 코카인은 2302㎏으로 전체 적발된 마약류 물량의 84%를 차지했고, 금액으로도 1조604억원으로 전체의 97%에 달했다.
김병기 “美 한국인 체류 지위 및 비자 체계 점검하고 개선할 것”
중수청의 관할부처는 행안부가 맞다”고 말했다. 또 “기획재정부는 재정경제부로 바뀌고 예산과 재정 기능은 총리실 산하에 기획예산처가 전담한다. 재정은 오직 국민을 위해 치밀하고 따뜻하게 쓰일 것”이라며 “기후위기에 대응해 환경부를 기후환경에너지부로 확대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과 미래세대를 위한 약속”이라고 덧붙였다.
송언석 “여의도 대통령은 정청래…李대통령 당부 아랑곳안해”
송 원내대표는 같은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 조직 개편이 아니라 정부 조직 파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가장 큰 걱정은 무엇보다도 검찰 해체”라며 “취임 100일 만에 이 대통령의 레임덕이 시작된 게 아닌가 걱정이다. 대통령이 충분한 공론화를 당부했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정밀한 개혁을 주장했다. 그런데 정 대표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뜻을 관철시킨 모양새”라고 했다. 정 대표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70여 년 동안 수사-기소 독점권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검찰청이 해체된다”며 “권력 개혁의 전환점”이라고 했다. 기재부는 예산을 담당하는 국무총리 소속 기획예산처와 경제정책을 담당하는 재정경제부로 나눴다.
與 “美구금 국민 석방 다행…비자쿼터, 尹정부가 해결했어야”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 대통령의 총력 대응 지시로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공장 현장에 구금됐던 우리 국민이 석방되게 됐다”며 “다행히 구금 사흘 만에 300여명 모두 긴급 전세기를 타고 가족 품에 돌아오게 됐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이 대통령의 신속한 지시로 정부 현장대책반을 가동해 미국 정부 기업, 관계자가 긴밀하게 협력해 신속하게 사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남은 행정절차도 조속히 마무리돼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재발 방지를 위해 체류 지위 비자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병주 최고위원은 “미국 통상 협업 일환으로 일하러 간 우리 국민을 구금한 것에 한미통상 미래를 위해 유감의 뜻을 전한다”며 마찬가지로 대미 프로젝트 관련 출장자 비자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임 합참 차장에 ‘비육사’ 권대원 중장 임명
국방부가 신임 합동참모본부 차장에 권대원 육군 중장(학군 30기)를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권 신임 차장은 육군 39사단장, 합참 민군작전부장,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을 지냈다.
김 총리 “역대 어느 정부보다 자본시장 존중하는 정부 될 것”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는 자본시장 등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유입 촉진을 통해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성장의 과실을 투자자들에게 환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지난 7월 한국거래소에 설치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도 방문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철저한 색출 및 엄정대응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자본시장 육성의 토대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우리증시의 성과는 새 정부가 공약한 신 자본시장적 정책(상법개정 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측면이 있다고 언급했다.
"성희롱 범죄 아냐" 조국혁신당 입장에 與 "귀를 의심케 해"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등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당내에서 불거진 성 비위 사건 논란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했다. 아울러 "당이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 하나"라는 반응도 보였다.김 권한대행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 긴급 회견을 열고 "제 대응 미숙으로 창당 동지들을 잃었다. 피해자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조국혁신당은 신생정당이다. 대응 조직과 매뉴얼도 없는 상황에서 일이 일어났다. 우왕좌왕 시간을 지체했다. 그러지 말아야 했다. 모두 제 불찰이다"고 고개를 숙였다.김 권한대행, 최고위원 전원과 더불어 '개돼지' 발언으로 파문을 일게 한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조 전 대표의 조기 등판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그가 이번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與, 정청래 '엄단' 경고에 사법개혁안 언론 유출 특별감찰
정청래 대표가 전날 당 지도부 보고 전에 사법 개혁안이 유출됐다며 "명백한 해당 행위를 색출·엄단하겠다"고 경고하면서 즉각 감찰에 나선 것이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사법개혁특위가 논의 중이던 사법개혁안이 특정 언론에 유출된 데 대해 정 대표가 사무총장과 윤리감찰단에 특별감찰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신임 합참 차장에 권대원 육군 중장 임명…학군 출신
공군 출신 합참의장 내정은 2020년 9월 원인철 의장 이후 약 5년 만이다.합참의장은 주로 육군 대장이 맡던 자리로, 해군 출신인 김명수 대장에 이어 비육군 출신이 연속으로 내정된 것은 처음이다.
정부, 현대차·LG엔솔 등 美투자기업 긴급간담회…비자건의 수렴(종합)
사진은 이민당국이 공개한 현대차-LG엔솔 이민단속 모습. 2025.9.7 [ICE 홈페이지 캡처. 8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공동으로 대미 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미국 투자 프로젝트 현장 운영과 관련해 비자 문제를 포함한 각 기업의 인력 운용 현황을 점검했다. 기업들로부터 현지 인력 운영을 위한 미국 비자 확보에 관한 건의 사항도 들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및 관련 기업과 공조 하에 대미 프로젝트 관련 출장자의 비자 체계 점검·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우리 정부는 그간 외교부를 중심으로 미국에 안정적 대미 투자 뒷받침 차원에서 한국 기업 관계자들에 비자를 확대해 발급해야 한다고 꾸준히 요구해왔지만,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日 방위상 10년 만에 방한…오늘 한일 국방장관회담
일본 방위대신의 한국 방문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안 장관은 한일 장관회담에 이어 이날 저녁에는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유엔군사령부 창설 75주년 기념행사를 주관한다.올해 행사에는 필리핀과 남아공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22개국 대표들이 참석해 다양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22개국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튀르키예, 캐나다, 남아공, 태국 등 18개 유엔사 회원국과 인도, 스웨덴, 에티오피아, 룩셈부르크 등 6·25전쟁 전력제공 및 의료지원국 4개 나라다.
윤석열, 오늘까지 내란재판 8회 연속 불출석…궐석재판 진행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 재판에 8회 연속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당사자 없이 진행하는 궐석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8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오늘도 자발적으로 불출석했다"며 "교도소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보고서가 와서 형사소송법에 따라 불출석 상태로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美한국인 구금 사태에 "비자 체계 점검·개선 계획"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미국에서 대규모 이민 단속으로 300명이 넘는 우리 국민이 체포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만 다행히도 잘 해결됐다"면서도 "한국 기업이 투자한 현지 공장에서 벌어진 일이라 국민들께서 더 큰 충격과 불안을 느끼셨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다행히 정부, 기업, 경제단체가 협력해서 신속하게 대응했다.행정 절차가 완료되면 전세기를 투입해서 우리 국민들을 안전하게 모실 것"이라면서 "해외 어디서든 우리 국민이 당당하게 보호받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정부, 국민주권 정부"라고 강조했다.한편, 지난 4일 미국 이민 당국은 조지아주 엘라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대한 이민 단속 작전을 벌여 한국인 300여명을 포함해 475명을 체포·구금했다.
광주시의회 '예결위 사태' 시의원 10명 징계 금주 판가름
8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이번주 시당 윤리심판원이 회의를 열어 해당 행위 혐의로 회부된 10명 시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한다. 지난 5일 소명 절차를 진행한 윤리심판원은 중징계 의결 가능성에 대비해 재적 과반수 위원이 참석할 수 있는 날짜를 잡아 징계를 의결할 방침이다. 앞선 소명 절차에서는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의원들에 대한 압박성 질의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청래 "피해자·국민께 사과"…최강욱 징계 절차 착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창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하고 있다.
“대전시의회는 성폭력 가해집단”···송활섭 제명 부결에 시민단체, 시의원들 사퇴 촉구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송활섭 대전시의원(무소속·대덕2)에 대한 제명안을 부결시킨 대전시의원들을 향해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송 의원은 지난 7월 강제추행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대전여성단체연합 등은 8일 대전시의회 앞에서 회견을 열고 “대전시의회는 두 번의 부결 과정을 통해 ‘송활섭 의회’임을 증명한 만큼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대전시의회는 지난달 18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송 의원 징계(제명)의 건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으나 부결됐다. 앞서 대전시의회는 추행 사건이 불거진 이후 지난해에도 한 차례 송 의원 제명안을 논의했으나 부결시켰다. 대전시의회는 18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송활섭 의원 징계(제명)의 건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으나 부결됐다.
정청래 “검찰청 폐지, 차질 없이 9월 내 입법···이 대통령 의지 덕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검찰청 폐지가 담긴 정부조직 개편안과 관련해 “차질 없이 9월 안에 입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70여년 동안 수사·기소 독점권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검찰청이 해체된다”며 “이달 말 검찰개혁을 포함한 정부조직법을 반드시 본회의에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치맛집] "그 와중에 프사 교체? 조국, 참 안 변한다"
먼저 국민의힘의 김종혁 전 최고위원, 어서 오십시오.◆ 김종혁> 안녕하십니까.◇ 김현정> 반갑습니다. 박원석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박원석> 안녕하십니까.◇ 김현정>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이자 맥 정치사회연구소의 서용주 소장님 반갑습니다.◆ 서용주> 안녕하세요◇ 김현정> 어서 오세요. 개혁신당 이기인 사무총장도 반갑습니다.◆ 이기인> 안녕하세요, 이기인입니다.◇ 김현정> 자 오늘도 활기차게 정치맛집 문을 열어보죠. 아마 제가 아니어도 다른 셰프님들께서도 가져오셨을 텐데.◇ 김현정> 조국당 이슈.◆ 이기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태가 일파만파 엄청 논란이 크지 않습니까? 김종혁 셰프의 요리, 이슈 뚜껑 열어보겠습니다. 이거 미국 사진이네요. 조지아주 상황.◆ 김종혁> 아시다시피 대한민국 국민들을 한 일주일째 부글부글 끓게 만드는 그런 현장이잖아요. 뒤통수 때린 미국 내지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트럼프인데 그 괄호 열고 우리 75년 동맹 맞아? 그리고 서용주 셰프의 이슈 뚜껑 열어주십시오.◆ 서용주> 아직도 끝나지 않는 이 국회 법사위의 추나 갈등. 이게 그냥 끝난 줄 알았더니 이게 밈으로 확산되더라고요. 초딩들은 앉아 있어. 이런 거죠, 뭐.◇ 김현정> 초딩들은 앉아 있어, 초선 나서지 마. 끝으로 박원석 셰프는 뭘 가지고 오셨는지 뚜껑 열어보겠습니다.◆ 박원석> 저는.◇ 김현정> 옛날 사진이잖아요. 이거 장동혁.◆ 박원석> 저건 옛날 사진인데 또 이슈가 좀 있죠.◇ 김현정> 이 사진은 뭐냐 하면 지금 언제죠? 24년, 작년 12월 사진인데 한동훈 전 대표가 뒤에서 방긋 웃고 미소를 짓고 있고 앞에 장동혁 현 대표가 약간 인상을 쓰면서 나가는 이 유명한 장면. 무슨 얘기하고 싶으신 거예요?◆ 박원석> 저는 키워드를 다시 돌변한 장동혁 이렇게 가져왔는데요. 그러면서 이제 패널 인증제를 시행하겠다.◇ 김현정> 패널 인증제 한다면서요, 진짜.◆ 박원석> 이 사람들이 국민의힘 패널이다. 제 앞에 계신 저런 누적된 분들을.◇ 김현정> 왜 그러세요? 왜 그러세요?◆ 박원석> 제명까지도 검토하겠다. 우선은 이기인 셰프가 가져오신 이슈부터 다뤄볼 텐데 앞서서 안 그래도 조국혁신당의 여성위원회 고문이자 피해자 대리인 맡고 있는 강미숙 고문하고 인터뷰를 했거든요. 권력형 성비위 사건이라고 저는 규정을 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아직 정당이라고 보기 어려운 내적 결함을 많이 갖고 있는 거죠, 조국혁신당이. 왜냐하면 이게 알려진 지 벌써 수개월이 지났어요, 표면화되기 시작한 지.◇ 김현정> 신고를 한 건 올 4월인데 사실 발생한 건 지난해 7월이더라고요.◆ 박원석> 그렇죠. 근데 이 성폭력 문제는 그동안에 한국의 공직사회나 혹은 정당에서 여러 차례 발생하면서 한국 사회를 뒤흔들었던 그런 사건도 있었고 원칙이나 프로토콜이 마련돼 있는 문제입니다. 그거대로 하면 돼요. 그리고 외부에 수많은 여성단체들부터 시작해서 조력을 받을 수 있는 기관들이 있어요. 근데 그 모든 것들을 하지 않은 겁니다.◇ 김현정> 매뉴얼을.◆ 박원석> 여기서 외부 기관을 개입시켜서 조사를 했다. 그 피해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폭력적으로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높고 그러니까 이 모든 문제를 결국에는 해결할 수 있는 주체는 감옥에 있었다고 하지만은 조국 원장입니다. 그걸 조국 전 원장하고 감옥 안에 있는데 상의했으면 그게 사당이다.◇ 김현정> 그 사당이라고 그때는 또 그렇게 욕하지 않았겠냐.◆ 박원석> 근데 강미정 대변인이 반대로 얘기를 합니다. 저는 그 말이 맞다고 보거든요. 때문에 지금도 여전히 내가 그 안에 있어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대책이라고 해야 하나 해결책으로 내놓은 건 어떻게 보세요?◆ 김종혁> 수습이라는 것은 그게 본인들이 어떻게 하는 게 아니라 국민들의 마음에서 그것이 받아들여지느냐가 제일 중요한 거잖아요. 그런데 제가 이번 사태 보면서 이렇게 전체적으로 느낀 것은 조국 전 대표는 2명의 대통령을 아주 그냥 박살을 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과거에 문재인 대통령 정권이 무너지고 정권 재창출이 안 된 그런 과정에 있어서도 조국 씨가 굉장히 큰 역할을 했잖아요.◇ 김현정> 조국 사태, 일명.◆ 김종혁> 조국 사태로 인해서. 더구나 민주당까지 거기에 엮여 들어가면서 뭐 굉장히 공격을 받고 있어요. 그래서 좀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고 두 번째는 사람은 잘 안 변하는구나.◇ 김현정> 그건 또 무슨 말씀이세요?◆ 김종혁> 보세요. 근데 김건희는 성역화된 대상이었어요. 그러니까 이게 꼭 조국혁신당의 조국 전 대표를 좀 빗대어서도 제가 평가는 하지만 이게 모든 정당의 문제일 수 있어요. 그런데 지금 강미정 전 대변인의 이 사건, 성비위 사건을 대하는 조국혁신당의 가장 큰 문제는 성역화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조국 전 대표가 성역화 됐어요. 건들면 안 돼요. 그러니까 지금 현재 피해자 중심으로 기준을 세웠느냐 이 엄중한 사안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준이 조국 전 대표였느냐는 것이 국민들한테 위선이라는 단어로 다가오는 것이죠. 그러니까 저는 그 위선에 대해서는 조국 전 대표가 끊임없이 본인이 안고 있는 숙제예요.◇ 김현정>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내로남불.◆ 서용주> 그렇죠. 근데 이번에 강미정 전 대변인의 사건을 통해서 그 위선이 드러나 버렸어요, 표면적으로. 조국 전 대표의 문제가 아니라 조국혁신당 전체가 위선적이구나.◇ 김현정> 지금 당이 흔들리는 지경까지 왔다고 보세요?◆ 서용주> 그게 그거입니다. 굉장히 불편했어요.◇ 김현정> 지금 바짝 엎드린다고 지도부 총사퇴한 거 아니에요?◆ 서용주> 늦었죠. 여전히 지금 1, 2차 두 번의 가해자 중에 한 사람에 대해서는 얘기가 잘 안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이걸로 당이 끝났다고 저는 생각하지는 않아요.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평가할 이유도 없고 당연히 그랬어야 되는 게 마땅하고요. 그리고 조국 전 원장도 물러나야 됩니다.◇ 김현정> 원장직 내려, 맡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거든요.◆ 서용주> 왜 그 원장직에 있습니까? 저는 그 자체도 저는 문제의 근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서 또 흠이라고 보는 거예요.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이기인> 이미 내부적으로 비대위원장 조국 대표를 추천하고 있다는 기사가 났고요. 그런데 전 당 대표와 당 지도부가 사퇴하는 게 능사는 아닌 게 어차피 11월에 조기 전당대회가 예정돼 있었고 조국 대표가 대표가 되는 것은 사실 수순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사퇴를 안 해도 좋습니다. 그것이 아니면 그냥 사실 뭐 그건 미봉책인 거죠.◇ 김현정> 알겠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 이 뉴스 듣고 어이가 없었던 게 그러니까 조지아에 있는 현대차 배터리 공장을 짓기 위한 건설 현장이에요. 이게 진짜로 트럼프가 우리 뒤통수를 거하게 때린 건지 아니면 그러고 싶지는 않았는데 우리가 모르는 저 안에 다른 사정이 있는 건지 저는 여기서부터 잘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김종혁> 오전에 김준일 평론가 와서 쭉 서로 얘기하는 거 저도 들었는데 이해 안 되는 부분은 꽤 있어요. 너무 고마워요.◇ 김현정> 그랬던 사람이에요?◆ 김종혁> 이런 행사를 여러 번 했어요. 그런 사람이 트럼프고 마가 정책이라는 게 안고 있는 모순 때문에 그래요. 이런 일이.◇ 김현정> 숙청.◆ 박원석> 숙청이 일어나고 있다 이래놓고 그걸 갖다가 정상회담 석상에서는 그냥 해프닝인 것처럼 그 둘 사이에 아무런 도덕적 거리낌이 없는 사람이에요. 그런 데다가 마가 정책이라는 게 그런 모순을 근본적으로 안고 있습니다. 이 얘기는 뭐냐 하면 기획했다는 거예요, 몇 달 동안.◇ 김현정> 맞아요.◆ 박원석> 신고를 받고 나서 그리고 일종의 표적 단속을 한 거예요. 때문에 이렇게 하면 우리가 어떻게 대미 투자를 할 수 있겠냐, 우리 기업들한테 우리는 대미 투자 장려할 수 없어. 지난 부분에 있어서 계속해서 취업 비자 쿼터 부분들을 우리가 신경 안 쓰고 미국 위주로 그냥 방치했던 부분이 아닌가.◇ 김현정> 이럴 줄은 몰랐겠죠◆ 서용주> 그러니까요. 이런 식으로 해서 저는 이 쿼터 문제는 해결할 문제지 지금 현 정부를 비난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김현정>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대한 입장.◆ 김종혁> 그건 뭐 누가 봐도 무리한 주장이잖아요. 이렇게 얘기한다. 내지는 이렇게 생각할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전혀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생각해 언론 자유에 대한 어떤 근본적인 인식을 잘 못하신 게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고요.◇ 김현정> 그거 궁금했어요.
최태원 회장, 민주당 정청래 대표측과 간담회…“상법·노조법 우려”
경제계 참석자들은 2차 상법 개정안 및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정치권의 입법조치에 대한 우려와 보완을 요구했다.
내란재판장 "12월까지 심리 마칠것…3개 사건 향후 병합 예상"
지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공판기일 진행에 앞서 "내란 사건 진행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과 변호인께서 원만히 협조해준다면 기일이 예정돼 있는 12월 무렵에는 심리를 마칠 것으로 일단 예상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원만한 심리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다만 중계를 하면 인적·물적 시설 마련에 준비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부분도 고려해달라"고 덧붙였다. 지 부장판사는 앞서 한 언론사의 재판중계 신청과 관련해서는 "특검법에서는 재판 중계 신청권자를 특검과 피고인으로 정하고 있어 언론사의 중계 신청은 신청권이 없어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한 바 있다.
국힘, '美 구금사태' 연일 공세…"트럼프의 경고, 동맹 붕괴"
국회 외통위·산자위 현안 질의서도 정부 외교실책 추궁할 듯 국민의힘은 8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한국인 체포 사태가 정부의 외교 실패의 결과물이라며 연일 공세를 이어갔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께 직접 묻겠다. 700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대미 투자를 약속하고도 왜 합의서 한 장 못 받았느냐"고 따져 물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한미동맹이 붕괴하고 있다. 자유 진영의 선봉장 미국이 대한민국을 손절하려 한다"며 "한국인 체포는 단순한 법 집행이 아니라 공산국가 중국과 손깍지를 끼는 이재명에게 보내는 정치적 메시지이자 강력한 경고"라고 말했다.
'여가부 장관 사퇴' 강선우 "외통위로 옮겨 새로운 여정 시작한다"
한편 강 의원은 이재명 정부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보좌관 갑질 의혹과 거짓 해명 논란 등이 불거지자 지난 7월23일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의원은 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국익을 지키려면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한 말을 인용해 "여전히 무수히 남은 우리들의 이야기가 국제사회에 말을 걸고, 마음을 얻는 외교에 제 진심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숨겨져 있던 우리의 이야기가 세상에 말을 걸었다"며 "간호법, 문신사법, 의료인력수급추계위법, 가족돌봄아동을 위한 법이 그렇게 세상에 처음 태어났고, 오랜 견딤 후 통과됐다"고 했다.
조국, "'탈당' 강미정에 여러 차례 연락…아직 응답 없어"
하지만 통화로 연결되지는 못했다.이후 조 원장은 직접 강 대변인에게 전화를 시도했음에도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았다. 추가로 남긴 문자메시지엔 응답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조 원장은 경향tv 유튜브에 출연한 자리에서 "석방 이후 여러 일정이 잡혀 그 과정에 저라도 빨리 만나 소통했으면 어땠을까.
송언석 “李는 신중론인데 與는 ‘검찰 해체’…정청래가 대통령”
검찰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 중수청으로 이관하고 공소청은 법무부 산하에 두기로 했다.
장동혁, 李대통령과 회담 앞두고 "변화 없다면 대국민쇼 불과"
오찬 이후에는 이 대통령과 장 대표 간 별도의 단독 회동도 진행된다.장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에는 대통령이 보이지 않고 특검만 보이고 국회에는 민주당만 보인다"며 "이것을 바꾸고 변화시키는 데 이 대통령이 어떠한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 이번 만남은 그저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한 쇼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변화가 없다면 만남은 의미가 없다"며 "변화에 대한 의지 있어야 이번 만남이 국민께 의미 있는 만남으로 비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장 대표는 미국 내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의 체포·구금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그는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모든 근로자가 하루빨리 아무런 불이익 조치 없이 한국에 돌아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관세 협상에 따라 우리는 엄청난 규모의 미국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野 "미국내 한국 기업들 공포…李대통령 근본적 해결해야"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공장에서 지난 4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이고 있다. / 한일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23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왼쪽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700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대미 투자를 약속하고도 왜 합의서 한 장 못 받았냐"고 했다.신 최고위원은 "이런 의문들은 지극히 정상적인 의문들이다. 그래서 많은 국민은 지금 이 대통령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렇지 않다면 지금 미국의 우리 현지 투자 기업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이해할 길이 없다. 자유 진영의 선봉장 미국이 대한민국을 손절하려고 한다"며 "이재명 정권 국가와 국민을 판돈으로 건 체제 전환의 도박을 중단하길 바란다. 미국의 진정한 자긍심은 자유 민주 진영의 선봉장 자유를 수호하는 역할에서 나온다"고 했다.김 최고위원은 "현대차 기지 급습과 한국인 체포 이는 단순한 법 집행이 아니다. 공산주의 국가 중국과 손깍지를 끼는 이재명에게 보내는 정치적 메시지이자 강력한 경고"라며 "이재명 정권에 묻는다. 당신이 꿈꾸는 대한민국도 자유 대한민국이 맞나. 이어 7일에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사태로 인해 한미 관계가 긴장될 거라고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그렇지 않다. 우리는 한국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정말 좋은 관계다. 우리는 인력을 교류해야 한다. 인력을 양성하는 방법은 해당 분야에 능숙한 사람을 불러들여 일정 기간 머물게 하고 도움을 받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여당은 이 대통령의 신속한 지시로 사태를 해결할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이 대통령의 신속한 지시로 정부는 현장 대책반을 가동했고, 미국 정부, 기업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히 사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해외 어디서든 우리 국민이 당당하게 보호받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정부, 국민주권 정부"라고 했다.홍민성
입법조사처 "OECD중 공공기관장·대통령 임기일치 규정 국가 없어"
입법조사처는 회답서에서 "상당수 OECD 국가가 기관장 임명과 해임 과정에서 공기업 이사회에 독립적인 권한과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잉본 방위상 SDD 참석, 10년 만에 방한 "한일 국방수장 회담"
그는 당시 아베 내각에서도 방위상을 맡고 있다가 방한한 바 있다.이후 지난해 12월 재방한이 추진됐으나, 12·3 비상계엄 여파로 무산됐다.
유엔사 창설 75주년 기념행사…안규백 “韓 발전, 참전용사 희생 덕분”
유엔군사령부 깃발을 비롯한 22개국 깃발이 8일 오전 경기 평택시 캠프험프리스 바커필드 연병장에서 열린 유엔사 창립 기념행사에 도열한 가운데 예포 발포를 하고 있다. 단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는 올해 행사에는 필리핀, 남아공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22개국 장·차관 및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차승세 노무현시민학교장 "광주 광산구청장 도전"
차 교장은 8일 와의 통화에서 "아쉬운 점도 있지만 최고위원 선출에 도전해 한 판 잘 놀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동혁, '美구금사태' 관련 "李대통령 나서서 해결해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해당 사안을 지엽적 해프닝으로 축소하는 것은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니라고도 못 박았다.장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에 구금된 우리 근로자들에 대한 석방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장 대표는 "한미 관세협상에 따라 우리는 엄청난 규모의 미국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기후에너지부, 신설 대신 환경부로 이관…전남 유치 '무산'
전남도가 광주·전남혁신도시인 나주에 신설되기를 바랐던 기후에너지부가 환경부로 흡수돼 사실상 전남 유치가 무산됐다. 기후에너지부 신설은 이재명 정부의 공약인 데다 더불어민주당도 '호남 유치'를 약속한 바 있어 지역민의 실망감이 크다. 8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7일 검찰청을 폐지하고 환경부를 기후환경에너지부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전남도는 태양광과 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전남이 기후에너지 정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실행 거점이라며 신설될 기후에너지부 유치를 주장해왔다. 민주당은 지난달 21일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출범하면서 기후에너지부 호남 유치를 약속했다.
與 "수십조 투자 韓국민 체포 美 유감"…외교 실패론엔 방어막
아울러 이번 사태의 계기가 된 전문직 비자(H1B) 체계 등을 점검·개선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야당 일각의 '외교 실패' 주장에는 적극적으로 방어막을 쳤다. 국민의힘 등 야당을 중심으로 정부의 '외교 대응 실패'를 지적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윤석열 전임 정부에서부터 이어진 문제"라며 반박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 와중에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 탓을 하며 거짓 선동을 하는 국민의힘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인가. 미국 입국을 위한 취업비자 쿼터 문제는 윤석열 정권에서 진작 해결했어야 하는 문제 아닌가"라며 화살을 돌렸다. 그는 "국민의힘은 자신들의 외교 정책 실패를 자성하기는커녕 문제를 해결하려는 이재명 정부에게 잘못을 떠넘기고 정쟁화하는 적반하장을 보인다"고 쏘아붙였다. 이용우 의원은 KBS 라디오에 출연, "미 국내 정치에서 트럼프 행정부 지지 기반인 보수 세력에게 강력한 이미지를 보여주려는 차원에서 우리 국민이 희생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해병대, 인니서 슈퍼가루다실드 연합훈련 첫 참가
가루다는 힘과 용기, 역량을 상징하는 인도네시아의 국조(國鳥)이다.우리 해병대는 이 훈련에 특수수색팀과 보병소대로 구성된 전력을 처음 참가시켰다.
광주교육감 여론조사 '노무현 학교장' 직함 사용 옥신각신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용태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이 '노무현재단 광주시민학교장' 직함 사용 여부에 따라 이정선 교육감·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의 지지율까지 크게 달라지는 등 논란이 일기 때문이다. 현직 교육감과 출마예정자 2명은 공정성과 신뢰성을 이유로 '노무현' 직함 사용 여론조사 거부에 나섰지만 직함에 정당대표 이름을 사용한 것에 대한 법원 판단은 '불가'였다. 2022년 전북교육감 선거 과정에서도 한 후보가 '이재명' 명칭을 반복 사용해, 현재 광주교육감 선거 여론조사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현행법상 교육감 선거 후보자는 특정 정당으로부터 지지·추천받고 있음을 표방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김윤태 교수 사례를 광주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논란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힘들다는 시각도 있다.
北 "자립 경제 토대 다져"…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성과 부각
북한이 올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 마감을 앞두고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북한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리기성 연구사(82)는 8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지금 국가경제 전반이 힘있게 전진하고 있으며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북한은 2021년 초 8차 노동당 대회에서 자력갱생을 중심으로 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해병특검, ‘구명로비’ 의혹 김장환 목사 불출석…“11일 출석 재통보”
한편 특검팀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 임 전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에 연루된 ‘멋쟁해병’ 단체대화방 구성원인 사업가 최택용 씨, 이관형 씨, 송호종 씨를 각각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한다. 특검팀은 이번주 임 전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에 연루된 ‘멋쟁해병’ 단체대화방 구성원들의 위증 및 위증교사 혐의 고발 사건 조사도 연달아 진행한다. 정 특검보는 “특검팀은 송 씨가 2024년 10월 14일 증언한 내용 중 일부에 대해 사실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했다”면서 “이에 특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송 씨 등에 대한 고발을 의뢰했고, 지난주 송 씨 등 관련 혐의자들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대체조제 사후 통보 간소화’ 두고 의협·약사회 ‘정면충돌’
대체조제 자체를 확대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통보 방식의 개선이라는 것이다.나아가 동일 성분 의약품 간 임상 효과 차이나 부작용 우려를 근거로 대체조제를 문제 삼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반박한다. 대체조제는 법적으로 보장된 제도이며 동일 성분·함량·제형에 한정돼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돼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의협은 이번 개정안이 환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대체조제는 원칙적으로 의사의 사전 동의가 전제돼야 하고 현실적 여건을 고려해 최대 3일 이내 사후 통보를 허용해왔는데 이는 의사가 대체조제 사실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정청래, 상의 찾아 "美비자문제 해결 노력…3개월마다 만나자"
잘 반영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이에 정 대표는 대한상의 등 경제계가 요청하고 있는 규제 완화 등에 대해 바로바로 피드백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혁신과 성장 을 통해서 기술 주도의 성장을 이뤄내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용자와 노동자 모두가 성장하는 진짜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與 이언주 "수십조 투자하고 체포 유감…책임 있는 조치해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300여명의 한국인 노동자가 미 이민당국의 단속에 적발돼 체포·구금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유감을 표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 와중에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 탓을 하며 거짓 선동을 하는 국민의힘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인가. 미국 입국을 위한 취업비자 쿼터 문제는 윤석열 정권에서 진작 해결했어야 하는 문제 아닌가"라고 했다.김수영
국방부, 신임 합참차장에 ‘비육사’ 권대원 중장 임명
합동작전 및 위기관리 전문가로서 합참의장을 보좌해 군심을 결집할 역량을 겸비했다는데 국방부 측 설명이다.앞서 정부는 지난 1일 합동참모의장으로 진영승 공군 중장을 내정한 바 있다.
내란특검, 신원식 전 안보실장 소환…계엄 전후 상황 파악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신 전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野 "정부조직개편안, 개편 아닌 파괴…정치보복 생체실험" 공세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조직개편안이 발표됐다. 개편이 아니라 파괴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가장 걱정은 검찰개혁이다. 또 방송통신위원회 폐지 및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신설을 두고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한 사람을 내쫓기 위해 법과 정부 조직을 뜯어고치겠다는 시도"라며 "이런 위인폐관은 금시초문"이라고 했다. 이게 정상적인 정책 수립이냐"고 반문했다.
‘불법 기부금 15억 모금’ 전광훈, 1심서 벌금 2000만원 선고
2019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에서 불법 기부금을 모금한 혐의로 기소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1심 법원이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전 목사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관할 관청에 기부금 모금 단체로 등록하지 않고 2019년 7~12월 불특정 다수에게 총 15억여원을 모금한 혐의로 2021년 전 목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전 목사는 재판에서 자신이 기부금 모집 주체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 목사는 모금한 돈은 헌금이며 기부금품법상 기부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정부 조직 개편안 두고 “정부 조직 파괴” “정청래 개편안”
국민의힘이 지난 7일 발표된 정부조직 개편안과 관련해 “정부 조직 파괴”라고 비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여기저기 쪼개고 부수고 덧붙이는 정부조직개편안은 행정부와 헌정질서 대한 무절제한 생체실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정권이 독단적으로 졸속 강행하는 정부조직 개편은 개편이 아니라 개악”이라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정부·대통령실은 전날 이재명 정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대구 ‘총기 사망’ 대위, 실탄 어디서 구했나…“부대에 재고 없었다”
군 당국은 “7~8월 동일 탄종에 관한 내용이 없다”고 설명했다.이에 A 씨가 재고 장부에 없는 총알을 어디서 확보했는지 의문시되고 있다.
조국혁신당 “이번주 내 당무위 열고 비대위 출범”
백선희 조국혁신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이후 들과 만나 “이번 주 안에 당무위를 개최할 것이고 당무위를 개최하는 것은 비대위를 출범한다는 얘기”라며 “내일 예정대로 의총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국혁신당 여성위원회 고문이자 피해자 대리를 맡고 있는 강미숙 고문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비대위원장은 조 원장이 아닌 제3자가 더 낫다”고 말했다. 전날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비대위원장 후보군으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외부 인사 등이 다양하게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협력 강화"...최영삼 주베트남 대사, 베트남 재무부 장관 면담
탕 장관은 특히 재정 분야에서 한국 정부와 금융기관이 지원한 각종 협력 프로젝트가 베트남의 공공재정 관리 개혁, 세관·세제 시스템 현대화, 국가 재정·예산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는 응우옌 반 탕 베트남 재무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증권 분야 협력 △가상자산 관련 법적 제도 구축 △보험 데이터 시스템 마련 △투자 협력 △기업 지원 △차관 및 원조 프로젝트 촉진 등 다양한 금융 의제에 대한 한·베 양국 협력을 논의했다. 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 대사는 지난 5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재무부 청사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공공재정 관리 △세제 개혁 △관세 △자본시장 발전 등 분야에서의 한국의 경험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협력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美구금 한국인 자진출국해도 일부는 향후 방미시 불이익 가능성
정부는 구금된 한국인 전원의 자진출국을 통한 귀국을 최우선 목표로 잡고 미측과 협의 중이지만, 그렇더라도 구금된 인원의 추후 미국 입국 불허 또는 비자 인터뷰 불이익 가능성 등은 남는 셈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개인의 비자 등 상황이 개별적인 만큼 이를 지금 시점에서 일괄적으로 협의하기는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에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국으로 건너가서 이번 사건으로 구금된 한국인들의 조기 귀국을 위한 전세기 운용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 짓는 한편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도 진행할 전망이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기업의 대미 투자가 증가하면서 비자 발급 애로가 문제였다"며 "각급에서 면담할 때마다 항상 미측에 제기해온 이슈"라고 덧붙였다.
검찰총장 대행 "검찰 개명위기 반성…국민입장서 설계 바래"(종합)
노 직무대행은 그러면서 "향후에 검찰개혁 방향에 대해 세부적 방향이 진행될 것"이라며 "그 세부적 방향은 국민들 입장에서 설계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보완수사권 존폐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는 "그것도 충분히 앞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저희 검찰도 입장을 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현행 헌법에는 검사의 영장 청구권이 규정돼 있고, 검찰 수장 임명에 관해서도 '검찰총장'이라는 명칭이 명시돼 있다. 그러면서도 현 상황까지 이르게 된 명분이 된 검찰의 과거 수사로 인한 비판 여론에는 "검찰의 잘못에 기인", "깊이 반성" 등의 표현으로 자성의 뜻을 밝혔다. 일단 검찰의 과오에 관해 고개를 숙이되 검찰개혁 방식에는 사실상 불편한 기색을 드러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노 대행은 앞서 지난 3일 부산고·지검을 격려 방문한 자리에선 "적법절차를 지키면서 보완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은 검찰의 권한이 아니라 의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다만 대검 관계자는 관련 문의에 "검찰은 평상시대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짤막한 입장을 밝혔다.
정청래, 美 구금사태 “정부와 해결” 최태원 “비자 쿼터 확보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또 “기업 스스로 성장할 수 있게 시장 안전장치이 핵심이라는 말에도 공감한다”며 “말한 문제의식이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공정과 맞닿아 있다.
국힘 "李정부 조직개편안은 정부 조직 파괴"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변경하는 것을 두고는 "남녀 간 양성평등이 아닌 성소수자를 포함한다고 한다"며 "헌법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윤건영 "국정원, 80명 계엄사 파견 임무 문건 확인…동조 명백"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8일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일 "국정원이 계엄사령부와 합동수사본부에 인력 파견 방안을 검토하고 조사팀 구성·활동 계획까지 세웠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 문서에는 국정원 직원 80여명을 계엄사와 합수부 등에 파견하고 전시 중앙합동정보조사팀을 꾸려 주요 임무를 부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준석, ‘9년 앙숙’ 안철수와 마라톤서 깜짝 만남
2016년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에 출마해 맞붙었을 당시 안 의원은 52.3%를 얻어, 31.3%에 그친 이 대표를 크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안 의원은 같은 해 10월 ‘응석받이 이준석 제명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며 “해당 행위자 응석받이 이 전 대표를 제명하고 품격있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이 대표가 안 의원이 “××하고 자빠졌다”고 욕설했다고 주장한 것이 발단이었다.그런데 올해 들어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개정 방문진·EBS법, 내일 시행…이사회 13인으로 확대
8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개정 방문진법과 EBS법은 각각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와 EBS의 이사 수 확대 및 추천 주체 다양화, 사장후보 국민추천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방문진과 EBS의 이사 수는 기존 9명에서 13명으로 확대된다. 이사 추천권은 방문진의 경우 국회 교섭단체가 5명, MBC 시청자위원회가 2명, MBC 임직원이 2명,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가 2명, 변호사 단체가 2명의 몫을 가진다. 사장을 포함한 현 이사는 개정 규정에 따른 후임자가 선임될 때까지 직무를 수행하도록 해 임기가 단축된다. 방통위는 개정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사 추천 단체와 사장 후보 국민추천위 구성을 의뢰할 수 있는 여론조사기관의 기준을 규칙으로 정하는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해병대 '2025년 슈퍼가루다실드 훈련' 최초 참가
해당 장병들은 함께 탑승한 인도네시아, 네덜란드군과 국가별 편제 장비 및 조작법을 교류하고, 함내 근접전투기술 숙달 및 익수자 발생에 대비한 인명구조 교육훈련을 병행했다.훈련에 참가한 강성환 병장은 “태극기를 부착하고, 다국적군과 함께한 이번 훈련은 해병대를 선택했던 과거의 나에게 감사할 정도로 자부심을 느낀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함께 땀 흘린 전우들과 전역하는 그 날까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훈련대장 신형윤 소령은 “다소 낯선 훈련환경이었지만, 장병 모두가 평소 훈련해온 전투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해 본 좋은 기회였다”며 “우리 해병대는 정글과 같은 험지에서도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임무라면 언제라도 완수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해병대는 앞으로도 장병들의 다양한 연합훈련 참가 기회 확대와 여건을 보장함으로써 복무 의지를 고양하고, 임무 수행능력을 배양해 나갈 계획이다.
윤한홍 "與, 금융위 개편 놓고 말바꾸기..'밀실 졸속안' 반대"
앞서 정부와 민주당은 금융위의 국내 금융정책 부분을 기획재정부에서 예산 기능을 떼어낸 재정 경제부로 이관하고, 금융회사 감독 업무를 담당할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편안을 내놨다.그는 "금융당국 조직 개편은 ‘금융위 설치법’ 등 정무위 소관 법률의 개정이 필요하다"며 "단 한 번도 사전 협의를 요청한 적도 없으면서 이제 와 협조를 운운하고, 위원장이 야당이라 어려운 상황이라는 둥 언론플레이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연동형 비례대표제, 공수처 신설, 검수완박 등 민주당의 독선적 개혁이 얼마나 많은 혼란과 부작용을 가져왔는지 이미 경험한 바 있다"며 "개편 당사자인 금융당국과 현장의 목소리를 철저히 배제한 '밀실 졸속안'에 반대한다"고 덧붙였다.윤 의원은 "양심이 있다면, ‘야당이 국정을 발목 잡는다’는 식의 몰염치한 프레임 공세는 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야당 무시, 일방 독주의 피해자는 결국 국민과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구금된 한국인 석방 위해 “신원 확인·한국행 의사 확인 필요”…조현 외교장관 오늘 미국행
정부는 8일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된 한국인들이 전세기를 통해 귀국할 수 있도록 미국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한국인 귀국을 위한 미국 내 행정절차가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의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정부는 구금된 전원의 귀국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한국인이 300명 이상인 것으로 정부는 파악했다. 이 당국자는 미국 내 행정절차가 남았다며 “구금된 한국인들의 신원 확인과 본인들의 한국행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ICE 측과 협조를 통해 구금된 한국인들의 귀국 의사를 파악할 예정이다. 정부는 미국과 교섭을 통해 한국인들을 자진 출국 방식으로 전세기를 통해 귀국시키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업과 소통하면서 공항이나 탑승수속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저녁 미국으로 출국한다.
윤건영 “국정원, 12·3때 80명 계엄사 파견 계획 세워…철저 수사해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회견을 열어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12월3일 불법계엄 당시 계엄사령부 인력 파견을 검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2월3일 불법계엄 당시 국가정보원이 계엄사령부 파견 인력을 검토하고 조사팀 활동 계획을 세운 사실을 확인했다며 수사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 문서가 국정원 조사국 직원 80여명을 계엄사와 합수부에 파견하는 계획을 검토한 내용이라고 전했다. 윤 의원은 “국정원이 이 사건에 대해 자체 감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해병특검, '국회 위증' 멋쟁해병 관련자 금주 피의자 줄소환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이번 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고발한 위증 관련자를 줄소환한다.
‘9·7 대출규제’ 첫날…신한·하나銀, 비대면 주담대 중단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취급을 일시 중단했다.
정청래 "놀랐을것, 비자문제 해결"…최태원 "재발방지대책 마련"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단속하며 발생한 '한국인 무더기 구금' 사태도 거론됐다. 정 대표는 "기업 하는 여러분께서 더 각별히 깜짝 놀라셨을 것인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당에서는 비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정부와 협력해 잘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허준의 동의보감 정신을 말씀드렸는데, 통즉불통 불통즉통, 통하면 아프지 않고, 불통하면 바로 아프다는 뜻이다. 기와 혈이 막히면 몸이 아프듯이 경제계와 국회 간의 소통이 막히면 더 아프기에 소통을 잘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부분 오해를 풀 수 있다"며 대한상의와의 정기적인 소통을 제안했다. 정 대표는 소상공인연합회(3일), 중소기업중앙회(4일)에 이어 이날 대한상의 방문까지 최근 경제·민생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책위부의장에 김형동·박수영…미래전략국 신설
또 기획조정국장과 정책국장에 각각 임보라·정재수 국장을 선임했다.
"전세기 귀국 세부 합의중…美재입국시 불이익 가능성"
외교부는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의 귀국을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병특검, 김장환 목사 참고인 불출석에 11일 출석 재차 요구
김 목사는 임 전 사단장 구명에 연결된 통로로 의심받고 있다. 특검팀은 김 목사가 2023년 7∼9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 전 장관, 임 전 사단장 등과 여러 차례 통화하는 등 구명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파악했다. 특검팀은 이날 김 목사에게 오는 11일 9시 30분 참고인 신분 출석 요구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 변호인은 전날 와의 통화에서 "특검이 참고인 신분인 김 목사의 통화내역을 언론에 내보내는 등 명예훼손 하는 점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정 특검보는 "멋쟁해병 관련 당사자 조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을 위해 급조된 것으로 의심되는 공관장 회의 관련 참고인 조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동네 슈퍼마켓도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힘 모은다
구본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간에서 지역의 위기가구 지원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는 분위기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송유경 회장은 “영세 슈퍼마켓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 힘든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태고자 한다”라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지원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등은 16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다음 달 추석 명절 이전에 위기가구에 지원하고 향후 지역 내 위기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내홍' 혁신당, 비대위원장 고심…피해자측 "조국 비대위 반대"
비대위원장을 누가 맡을 것인지, 특히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맡을지를 두고 이견이 분출하면서다. 특히 사건 피해자 측에서 조 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을 반대한다는 입장이 나오면서 고심은 더 깊어진 모습이다. 혁신당 의원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의원총회에서 비대위 구성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백선희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들과 만나 "비대위 구성 논의를 숙성 중"이라며 "조속히 출범해야 해 이번 주엔 당무위를 열어 비대위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백 원내대변인은 조 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모든 상황을 다 열어 놓고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대위 출범 과정에 성 비위 사건 피해자 측 의견도 고려될 것이라고 백 원내대변인은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도부 총사퇴가 "폭력적으로 느껴졌다"며 "떠나는 피해자들은 내가 먹던 우물에 침 뱉고 떠난 꼴이 돼버렸다"고 했다.
李정부, 백악관에 비자문제 공식제기 예정..외교장관 오늘 저녁 출국
이재명 정부가 사상 초유의 한국인 근로자 대량 구금사태를 발생시킨 미국 비자문제를 백악관에 공식 제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미국 내 한국 투자기업에서 재발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원천적인 비자문제 해결을 미 행정부에 요청할 예정이다.조 장관은 이날 직항이 아닌 솔트레이크 경유편을 이용해 미 워싱턴DC로 출국한다. 아울러 정부는 전세기 섭외를 위해 기업과 소통중이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전세기 투입 비용은 관련 기업 측에서 부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다만 전세기에 탑승할 한국인 근로자의 인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또한 정확한 한국인 근로자의 숫자도 정부는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1, 2, 3차 하청기업들이 많다. 미 이민당국이 한국인 직원들을 체포한 조지아 소재 한국 배터리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가 6조원을 투자해 건설해왔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독일 등 기타 미국 동맹국들도 이 비자 쿼터를 받지 못했다.
李대통령-여야 대표, 용산 대통령실서 오찬 회동 시작
이 대통령은 오찬 이후 장 대표와 별도로 단독 회동을 할 예정이다.
李정부 AI 정책 두고 한목소리 낸 여야…"한국 앞서나갈 수 있다"
이재묵 학회장(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은 "AI는 이미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며 미래 산업과 사회를 혁신할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하지만 AI 기술 발전과 함께 데이터 활용, 윤리, 개인정보보호, 산업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정책적 과제와 쟁점들이 제기되고 있다"며 주최 배경을 밝혔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이철남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AI 학습데이터에 대한 정보 공개에 관한 찬반 논의를 통해 학습 데이터 정보의 관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학습데이터 라이선스 필요성을 피력했다. 규제 논의는 범용 AI의 잠재적 위험뿐 아니라 특정 산업에서 실제로 가치를 창출하는 버티컬 AI의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전했다.
국회 찾은 독립기념관장 '봉변'…'사과하라' 항의에 아수라장
항의하기 위해 기다리던 사람들과 김 관장이 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에서 마주치며 회견 시작 전부터 소란이 일었다.
국힘 “여가부, ‘성평등가족부’ 명칭 변경은 양성평등 부정하는 것”
또 “헌법에 명시된 양성평등의 가치를 훼손하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될 수 없다”며 “국가기관의 명칭은 시대적 유행이나 이념적 유행어에 따라 결정될 사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헌법이 보장하는 남녀의 동등한 지위를 희석시키고 법적·정책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양성평등은 남녀 간 차별을 해소하고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오랜 세월 법제와 사회적 합의 속에서 확립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성평등이라는 용어는 그 개념 자체가 모호하고, 성별의 구분을 흐리거나 무의미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사용될 위험이 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與 "尹검찰 정치수사도 특검 필요"…'띠지 상설특검+α' 제기
민주당은 이날 3대 특검 종합대응특위 회의에서 전임 정권의 검찰 수사를 '정치검찰의 정치 공작 쿠데타'로 규정했다. 전현희 특위 위원장은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은 이를 자초한 검찰이 아닌 별도의 독립된 특검 혹은 상설특검에 의해 진상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특위는 기존 3대 특검 외에도 이 부분에 관해 추가 특검을 도입해 수사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재판을 통해 내란 사범을 정확히 처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당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아니면 두고두고 시비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자꾸 법원을 난상 공격하는 것은 잘못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작년과 재작년 영장이 발부됐다면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법원 스스로 개혁하게 유도해야한다. 현행법에서 내란 전담 재판부를 설치하는 데 위헌성·위법성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국힘 “9·7 부동산 대책, ‘LH 폭탄 돌리기’…공급 가능할지 의문”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무리한 대출 규제 위주의 부동산 정책으로 비판을 받자 LH를 전면에 내세운 공공주도 공급 대책을 내놓았다”며 이같이 말했다.9·7 부동산 대책은 LH의 직접 시행 등을 통해 수도권에 2030년까지 5년간 총 135만 가구, 연간 27만 가구를 신규 착공하는 것이 핵심이다.그는 “2028년에는 무려 236조원까지 부채가 불어날 전망”이라며 “그럼에도 정부는 LH에 공공택지를 매각하지 못하게 하고 직접 주택을 건설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막대한 빚더미에 앉은 LH가 앞으로 5년 간 수도권에 6만 가구를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을지 매우 의문”이라며 “만약 LH가 사업을 감당하지 못해 부실이 발생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혈세로 떠안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尹 전 대통령 수감 중 특혜 의혹…경찰 수사 본격화
경기남부경찰청은 강 전 부속실장을 고발한 서울구치소 관계자가 고발인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강 전 실장은 올해 2월 구치소장 허가 없이 휴대전화를 교정시설 보안구역에 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범정부 저연차 혁신모임 ‘조직문화 새로고침’ 2기 발대식 개최
이번 발대식에서 ‘조직문화 새로고침(F5)’ 구성원들은 저연차 공무원의 시각에서 공직사회의 조직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필요한 변화를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조직문화 새로고침(F5)’은 △총회 △온라인 소통 활동 △조직문화 우수기업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각 기관의 조직문화 애로사항 및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행안부에 전달하고 우수사례를 각 기관에 확산・전파하는 등 조직문화 혁신의 메신저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F5는 '새로고침' 기능을 하는 키보드 자판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며, ‘조직문화 새로고침(F5)’에는 공직사회 조직문화를 새롭게 바꾼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악수 안 한다더니…정청래·장동혁 손 잡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송은석 정 대표와 장 대표는 이날 오찬 회동을 시작하기 전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
합참차장에 권대원 육군 중장…육사 아닌 학군 출신 발탁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정부 출범 후 첫 대장(4성 장군)급 인사에서 합참의장으로 진영승 공군 중장을 내정한 바 있다.
李대통령-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鄭-張 웃으며 악수(종합)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 회동을 했다. 이 대통령은 오찬 이후 장 대표와 별도로 단독으로 만났다. 또 이 대통령과 정 대표, 장 대표 세 명이 손을 맞잡고 미소를 짓는 모습도 연출됐다. 이날 회동은 특별한 의제를 정하지 않은 가운데서 진행됐다.
정청래의 읍참마속?…최강욱 징계 관련 “기강 확립하겠다”
정 대표는 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전 의원 사건을 거론하며 “피해자와 국민들게 심려 끼쳐드린 점에 대해 민주당을 대표해서 당대표인 제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정 대표는 최 전 의원에 대한 즉각적인 윤리감찰을 지시했다.
내년부터 유아·초등 자녀 둔 부모는 10시 출근 가능…월급은?
유아·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내년부터 임금 삭감 없이 하루 1시간 근로 시간을 단축하는 ‘육아기 10시 출근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
제명 투표 직전 물러났다···‘동성 동료의원 추행’ 상병헌 세종시의원 의원직 사직
동성 동료의원을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상병헌 세종시의원(무소속·9선거구)이 시의원 제명 투표 직전 자리에서 물러났다. 앞서 세종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상 의원의 제명안을 의결했다. 이날 진행된 표결에는 위원 10명 중 상 의원을 제외한 9명이 참여했다. 민주당 세종시당 윤리심판원도 지난 5일 자진 탈당한 상 의원을 제명 조치했다. 앞서 상 의원은 지난 7월24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검찰이 2023년 5월 상 의원을 재판에 넘긴 지 2년2개월여만에 나온 1심 선고다.
李대통령·정청래·장동혁 오찬 회동…밝은 얼굴로 악수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 회동을 했다. 제1야당 대표와의 단독 면담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날 회동은 특별한 의제를 정하지 않은 가운데서 진행됐다. 회동 결과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브리핑할 것으로 예상된다.신현보
독립기념관장 기자회견에 아수라장 된 국회..“매국노 사퇴하라”
경찰까지 나서 길을 터주면서 겨우 차량에 탑승했다.문진석 민주당 의원은 차량 문을 붙잡으며 “그동안 언행뿐 아니라 오늘 기자회견도 공공기관장으로서 적절치 않다.
박지원 "北 김주애, 후계자 아냐…서방 유학 중인 아들 은폐용"
우리 아빠들이 딸을 예뻐하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주애는 중국까지 온 건 사실이지만 열병식이나 만찬 등 공식 행사에는 나타나지 않았다"며 "직책이 없기 때문에 중국 공식 행사에 초청 대상이 아니었을 것이다. "라고 불렀지만 역시 외면당했다고 밝혔다.
정청래, 최태원 만나 "美비자 문제 해결 위해 정부와 협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만나 최근 미국 이민 단속 당국의 조지아주(州) 내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의 우리 국민 체포·구금 사태에 대해 "비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최 회장 등을 만나 "미국 조지아주에서 우리 건설 노동자들이 구금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다행히 이재명 정부가 신속하게 총력 대응해 (한국인 근로자들이) 곧 무사히 돌아올 예정"이라고 말했다.정 대표는 "우리 기업들은 더 깜짝 놀랐을 텐데 이런 일이 앞으로 없도록 당에서는 근본적으로 비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하겠다"고도 했다.최 회장은 "향후 미국 내 우리 국민의 안전과 기업의 원만한 경영 활동을 위해서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비자 쿼터 확보 등 구조적 문제 해결에 민주당도 관심과 지원을 해주길 부탁한다"며 "여전히 기업 규모 별 차등 규제가 많다.
정청래, 상의 찾아 "美비자문제 해결 노력…요청사항 2주 내 피드백"
경제계의 규제 완화 등 건의사항에 대해선 신속한 피드백을 약속했고, 여당과 대한상의가 3개월마다 정례적으로 만나 소통 협력을 강화하자고도 했다.정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 "(미국) 조지아주에서 우리 노동자들이 구금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 대표는 "다행스럽게 이재명 정부에서 신속하게 총력 대응을 해서 곧 무사하게 돌아오실 예정인데, 기업하시는 여러분들께서 더 각별히 깜짝 놀라셨을 것 같다"면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최태원 대한상의 회장도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의 근로자 체포 구금 사태가 정부의 신속한 대응으로 사흘 만에 석방 교섭이 타결된 데에 대해서 경제계를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면서 "향후 미국 내에 우리 국민의 안전과 기업의 원만한 경영 활동을 위해서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비자 쿼터 확보 등 구조적인 문제 해결에 민주당 대표께서도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경제계를 대표해 규제 완화 요청의 목소리도 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과 노조법(노란봉투법), 상법 사안도 있었지만 개별 사업에 대한 건의가 많았다"면서 "한 정책위의장이 얘기하기로는 모든 건의사항은 2주 내 피드백을 주라고 당 대표가 지시했다고 한다"고 전했다.이어 "자사주 소각 의무화는 의견 수렴 없이 빠르게 진행될까 걱정하는 부분이 있었다"면서 "재계와 소통해가며 속도조절을 해나간다는 공감이 있다고 말했고, 노조법 후속 지침도 마찬가지로 충분히 소통하면서 진행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이 밖에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에 대한 이법 지원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했는데, 기업도 자구책 마련에 속도를 내주길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정 대표는 앞으로 민주당과 경제계가 정기적으로 소통하면서 문제를 풀어 나가자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중소기업중앙회는 분기별로, 3개월에 한 번씩은 만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대한상의도) 허락하신다면 3개월에 한 번씩 분기에 만나서 보다 긴밀하게 소통 협력을 강화하는 길도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영상] 김재원 “민주주의는 생각이 다른 상대방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이 예정된 8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손 내밀고 악수할 거냐"며 "만약 정 대표가 그런 모습(악수하지 않는)을 보일 생각이라면 이 자리에 나타나지 말라"고 말했다. 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야수의 심장을 가진 민주주의 파괴자의 모습을 드러냈다"며 "야당 대표의 고언을 조금이라도 받아들이고 바뀔 생각이 없다면 회담에 나타날 필요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최고위원은 "정 대표는 '국민의힘과 악수도 하지 않겠다.
한화에어로, 방사청과 폭발물 탐지제거로봇 첫 양산 계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사업청과 2천700억원 규모의 '폭발물 탐지제거로봇' 양산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정부, 美투자기업 긴급간담회…"부당한 불이익 없도록 최선"(종합2보)
8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공동으로 대미 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미국 투자 프로젝트 현장 운영과 관련해 각 기업의 인력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미국 비자 확보에 관한 건의 사항도 들었다.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들의 미국 재입국, 보상 문제 등과 관련해선 "외교부에 여쭤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및 관련 기업과 공조 하에 대미 프로젝트 관련 출장자의 비자 체계 점검·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은 이민당국이 공개한 현대차-LG엔솔 이민단속 모습. 2025.9.7 [ICE 홈페이지 캡처. 우리 정부는 그간 외교부를 중심으로 미국에 안정적 대미 투자 뒷받침 차원에서 한국 기업 관계자들에 비자를 확대해 발급해야 한다고 꾸준히 요구해왔지만,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외교부는 최대 1만5천개의 한국인 전문인력 취업비자 E-4 신설을 위해 미국 내 입법에 힘써왔지만 법안은 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속보]이 대통령 “야당 통한 국민 목소리 최대한 많이 듣겠다”···여야 대표와 회동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여야 대표를 만나 “저는 민주당의 대통령, 민주당 출신의 대통령이긴 하지만 이제는 국민의 대통령 모두의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회동하는 것은 지난 6월22일 김병기 당시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용태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한 지 78일 만이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은 국민을 통합하는 게 가장 큰 책무”라며 “그냥 듣기 좋으라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하고 싶다. 그런데 좀 어려운 게 또 현실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찬 회동에서는 여야 대표가 처음으로 인사를 나눴다. 정 대표와 장 대표가 각각 여야 대표로 취임해 악수를 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 오찬 이후 장 대표와 별도로 단독 회동을 한다. 이 대통령이 제1야당 대표와 단독으로 만나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속보]“악수는 사람과” 정청래, 웃으며 장동혁 손 잡았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오찬 회동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했다.
여야 만난 李대통령 "경쟁하되 국민 이익 앞에선 한목소리 내자"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고 "여야가 국민 보기에 과도하게 부딪혀 '국민을 위한 정치인지, 특정 이익을 위한 정치인지' 걱정하게 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럴 때일수록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민 복리 증진을 위해 하나의 목소리를 내면 대외 협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 장동혁 대표 말씀을 들으니 많이 도와주실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우리가 다투고 경쟁은 하되 국민·국가 전체의 이익에 관한 사안에서는 한목소리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속보] 장동혁 "여·야·정 소통 창구 만들고 계속 열어주길 부탁"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정청래 "놀랐을것, 비자문제 해결"…최태원 "재발방지책 마련"(종합)
그러면서 "여전히 기업 규모별 차등 규제가 많고, 성장할수록 보상이 줄어들고 부담이 커지는 현 제도 시스템을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제 단체가 이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해 모여서 공부하고 있으며 수시로 정책 제안도 드리고 연말에 (제안을) 한꺼번에 모아서 전달해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기업 하는 여러분께서 더 각별히 깜짝 놀라셨을 것인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당에서는 비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정부와 협력해 잘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허준의 동의보감 정신을 말씀드렸는데, 통즉불통 불통즉통, 통하면 아프지 않고, 불통하면 바로 아프다는 뜻이다. 기와 혈이 막히면 몸이 아프듯이 경제계와 국회 간의 소통이 막히면 더 아프기에 소통을 잘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부분 오해를 풀 수 있다"며 대한상의와의 정기적인 소통을 제안했다. 정 대표는 소상공인연합회(3일), 중소기업중앙회(4일)에 이어 이날 대한상의 방문까지 최근 경제·민생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박지혜 대변인은 이날 간담회 후 들과 만나 "지역 상공회의소에서도 그렇고,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법과 제도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정부, 美투자기업 긴급간담회…"부당한 불이익 없도록 최선"
8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공동으로 대미 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미국 이민 단속 당국이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벌인 불법체류·고용 단속 현장 영상과 사진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미국 투자 프로젝트 현장 운영과 관련해 각 기업의 인력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미국 비자 확보에 관한 건의 사항도 들었다.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들의 미국 재입국, 보상 문제 등과 관련해선 "외교부에 여쭤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및 관련 기업과 공조 하에 대미 프로젝트 관련 출장자의 비자 체계 점검·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우리 정부는 그간 외교부를 중심으로 미국에 안정적 대미 투자 뒷받침 차원에서 한국 기업 관계자들에 비자를 확대해 발급해야 한다고 꾸준히 요구해왔지만,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정청래 "놀랐을것, 비자문제 해결"…최태원 "재발방지책 마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8일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공정 경제 실현을 위한 재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기업 규모별 차등 규제가 많고, 성장할수록 보상이 줄어들고 부담이 커지는 현 제도 시스템을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제 단체가 이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해 모여서 공부하고 있으며 수시로 정책 제안도 드리고 연말에 (제안을) 한꺼번에 모아서 전달해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기업 하는 여러분께서 더 각별히 깜짝 놀라셨을 것인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당에서는 비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정부와 협력해 잘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와 혈이 막히면 몸이 아프듯이 경제계와 국회 간의 소통이 막히면 더 아프기에 소통을 잘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부분 오해를 풀 수 있다"며 대한상의와의 정기적인 소통을 제안했다. 박지혜 대변인은 이날 간담회 후 들과 만나 "지역 상공회의소에서도 그렇고,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법과 제도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김형석 관장, 뜬금없이 국회 찾아 “독립기념관 위기”···시민들 “매국노” 항의·몸싸움 [국회 풍경]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국회에서 회견을 열었다가, 항의하는 시민단체 회원들과 몸싸움을 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속보] 장동혁 "특검연장·내란특별재판부 법안 재의요구권 써달라"
AI는 분명 인간이 만들었지만 마치 자연현상처럼 느껴진다. 위기도 기회도 있다는 것이다.
장동혁 “악수하려고 마늘·쑥 먹어”…정청래에 뼈있는 농담
정청래 대표는 당 대표 취임 이후 당시 당 대표 직무대행을 했던 송언석 원내대표와 공개석상에서 악수를 하지 않았다. 정 대표는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 이렇게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오늘은 하모니메이커가 (harmony maker)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렇게 서로 여야가 덕담도 나눌 수 있는 그런 좋은 관계가 하루빨리 다시 복원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국 일가 '웅동학원' 이사장·이사직 모두 사임…이사회 의결
8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웅동학원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장인 조 원장 모친과 이사인 외삼촌의 사임을 의결했다. 이로써 현재 이사진에는 조 원장의 인척이 한 명도 남지 않았다. 애초 조 원장 모친은 91억원의 채무 변제와 사회 환원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사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채무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조기 사임 이유도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속보] 李대통령 "野도 주요 국가기관…여야 공통공약 과감히 시행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첫 회동을 앞두고 "이번 만남이 지금 어려운 국정 난맥상을 풀어내고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독주를 막아내고 정치 특검의 무도한 수사를 막아내는 데 대통령이 역할을 할 수 있. . .
정청래·장동혁, 웃으며 손 잡았다…여야 대표 '악수' 성사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주재한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악수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오찬 이후 장 대표와 별도로 단독으로 만났다.
[속보] 정청래, 장동혁에 "비상계엄 책임 세력, 진정 어린 사과해야"
민주주의 선진국 대한민국에서는 다시는 내란을 꿈꿀 수 없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더욱 정비하고,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내란에 가담한 우두머리와 주요 임무 종사자, 부하 등 내란 세력은 철저하게 척결하고 처벌을 역사의 교훈으로 남겨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오늘의 죄를 벌하지 않는다면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준다는 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프랑스 공화국이 관용으로 건설되지 않았듯 대한민국도 적어도 내란과 외환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언급했다.검찰·언론·사법개혁 등 3대 개혁 과제를 두고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좋은 대안도 제시하고, 좋은 토론도 해서, 좋은 결과를 끌어냈으면 좋겠다"며 "국민의 개혁에 대한 열망을 국회가 받아 안아야 한다"고 말했다.외교·안보 분야에 대해선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정상회담에서 국익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만큼 외교·안보·국방만큼은 여야가 정파 이익보다 국가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대승적 차원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대통령 주선으로 여야가 만났으니 향후 건설적인 여야의 대화가 복원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서로 여야가 덕담도 나눌 수 있는 좋은 관계가 하루빨리 다시 복원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노정동
[속보]장동혁 “이 대통령, 특검법 개정안·내란특별재판부에 거부권 써달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특검법 개정안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관련 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에 대한 특검 수사와 여당의 입법 독주와 관련해서 “대통령이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검이 계속 야당을 탄압하고 국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으면 결국 특검 겨냥하는 것은 야당이 아닌 국민과 민생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속보] 장동혁 "특검 연장법·특별재판부,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첫 회동을 앞두고 "이번 만남이 지금 어려운 국정 난맥상을 풀어내고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독주를 막아내고 정치 특검의 무도한 수사를 막아내는 데 대통령이 역할을 할 수 있. . .
李대통령 "국민통합이 가장 큰 책무…야당 의견 많이 듣겠다"
이 대통령은 "저는 여당뿐 아니라 야당의 의견도 들어야 한다. 야당은 하나의 정치집단이지만 국민의 '상당한 일부'를 대표하기 때문에 당연히 그 의견을 듣고 정치를 해야 한다"며 국정에 모든 국민의 목소리도 공평하게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또 먼저 발언한 장 대표가 "정치를 복원하는 데 대통령이 중심적 역할을 해달라"고 말한 것을 거론하며 "장 대표 말씀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다. 그냥 듣기 좋아지라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역할을) 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특히 "저도 야당 대표를 하면서 느낀 점이 많다. 이 대통령은 "지금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제가 공개석상에서 '나라의 힘을 길러야 하겠다'고 말씀을 드린 이유가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은 일종의 통과의례 같은 것이었다.
李대통령 "야당 의견 많이 듣겠다"…장동혁 "특검연장 재의요구권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가진 여야 오찬 회동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단 이 대통령은 "저는 여당뿐 아니라 야당의 의견도 들어야 한다. 야당은 하나의 정치집단이지만 국민의 '상당한 일부'를 대표하기 때문에 당연히 그 의견을 듣고 정치를 해야 한다"며 국정에 모든 국민의 목소리도 공평하게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또 먼저 발언한 장 대표가 "정치를 복원하는 데 대통령이 중심적 역할을 해달라"고 말한 것을 거론하며 "장 대표 말씀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다. 그냥 듣기 좋아지라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역할을) 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특히 "저도 야당 대표를 하면서 느낀 점이 많다. 이 대통령은 "지금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제가 공개석상에서 '나라의 힘을 길러야 하겠다'고 말씀을 드린 이유가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은 일종의 통과의례 같은 것이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럴 때는 우리 전체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면 대외 협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당부했다. 장 대표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첫 오찬 회동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대통령께서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서라도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생을 살리고 정치를 복원하고자 한다면 지금 특검을 연장하겠다는 법안이나 특별재판부를 설치하겠다는 법안에 대해선 대통령이 과감하게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주십사 하는 건의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그렇지 않다면 이런 법안이 결국 대통령의 뜻과 같은 것 아니겠냐고 국민께선 오해하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검 수사에 대한 쓴소리도 이어졌다. 정부 조직 개편안과 관련해선 "특정 집단을 위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국민 전체를 위한 조직 개편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의원들 정신 안 차리나" 내부 직원의 분노
"조국혁신당 의원님들, 정신 차리십시오. 서왕진 원내대표가 사퇴한다면, 저도 사퇴하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여러분의 모습은 어떤가"라고 반문했다.이어 "정말 정신 좀 차려라. 그 과정에서 저라도 빨리 이 분(강 대변인)을 만나 소통했으면 어땠을까. 제가 잡힌 일정을 마치면 연락드리고 봬야겠다고 그분의 대리인과 소통했는데 만남이 있기 전에 이런 일이 터져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장동혁, 李대통령에 '더센특검법·내란특판법' 거부권 행사 요구
장 대표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첫 오찬 회동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대통령께서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서라도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생을 살리고 정치를 복원하고자 한다면 지금 특검을 연장하겠다는 법안이나 특별재판부를 설치하겠다는 법안에 대해선 대통령이 과감하게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주십사 하는 건의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그렇지 않다면 이런 법안이 결국 대통령의 뜻과 같은 것 아니겠냐고 국민께선 오해하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민생과 경제를 위해 대통령께서 정부와 여당, 야당이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만들어 주고 그 소통 창구를 계속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특검 수사에 대한 쓴소리도 이어졌다. 정부 조직 개편안과 관련해선 "특정 집단을 위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국민 전체를 위한 조직 개편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여가부 낙마' 강선우 "李대통령 사임한 국회 외통위로 새 여정 시작"
새 여정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사임한 뒤 공석이었던 외통위원 자리로 보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이재명 정부 초대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됐으나 인사청문 과정에서 보좌진 갑질 논란 등이 불거져 지난 7월 자진 사퇴했다.노정동
정청래 "李대통령은 하모니메이커…국힘, 내란 종식 협력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께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오늘은 '하모니메이커'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정 대표는 "장 대표께 뒤늦게나마 당선되신 것 축하드리고, 말씀하신 소통의 창구 이런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 이어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라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 그것이 정치의 본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렵게 만난 만큼 오늘 좋은 대화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정 대표는 "우리 국민들은 완전한 내란 종식을 바란다. 아울러 "검찰·언론·사법 개혁에 대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좋은 대안도 제시하고 좋은 토론도 해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으면 좋겠다"며 "외교·안보·국방에는 특히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 정 대표는 "향후 건설적인 여야의 대화가 복원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렇게 서로 여야가 덕담도 나눌 수 있는 좋은 관계가 하루빨리 다시 복원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장동혁 "李대통령 취임 100일, 한 마디로 불확실성..세심하게 살펴 달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취임 100일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불확실성과 불안감이 증가한 시기"라며 "대통령께서 세심하게 살펴주셨으면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9·7 부동산 공급 대책과 관련해서도 "수요자 욕구와 거리가 먼 공급자 중심의 대책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며 "규제 중심이 아니라 민간 주도의 수요자 중심의 공급 정책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회도 야당은 없고 더불어민주당 한 당만 보였다는 우려들이 있다"며 "특검의 수사와 여당의 입법 강행이 계속된다면 국민들의 불확실성이나 불안감은 두려움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마음을 잘 관리 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청래 "내란·외환에 무관용 원칙…계엄 책임세력 사과해야"
정 대표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초청 여야 대표 오찬 회동에서 "오늘의 죄를 벌하지 않는다면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준다는 말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국민은 지난 12·3 비상계엄으로 헌법과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국민은 완전한 내란 종식을 바란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라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그것이 정치의 본령"이라고 언급했다. 정 대표는 그동안 '내란 반성과 계엄 사과를 하지 않는 세력과 악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보였으나 이날 회동에서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악수했다.
박지원 “김주애, 후계자 아냐…서방 유학 중인 아들 은폐하려 내세워”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했던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아들이 유학 중이라며 딸 김주애는 후계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볼 때는 (김정은의) 아들은 지금 서방 세계 어딘가에서 유학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것을 은폐하기 위해 김주애를 내세우고 있다”며 “사회주의 국가, 봉건사회에서 딸이, 여성이 후계자나 국가 원수가 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미국 뉴욕타임스, 영국 로이터 통신 등은 김 위원장이 국제무대에 김주애를 소개하기 위해 동행했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김주애는 후계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STA 거부 급증..한정애 “조지아 사태, 외교부 소극행정 탓”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8일 조지아주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 건설현장에서 우리 국민 300여명이 체포당한 사태가 외교부의 소극행정 탓이라고 주장했다.
김건희특검, 통일교·공천의혹 '키맨' 건진법사 기소…계속 수사
전씨는 통일교 현안 해결을 위한 청탁·알선 의혹과 국민의힘 내 지방선거 공천을 둘러싼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아왔다. 특검팀은 구속 상태인 전씨를 기소한 후 여타 의혹도 추가 수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8일 전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앞서 기소된 김 여사는 전씨로부터 해당 금품을 전달받은 것으로 공소장에 적시됐다. 현안 청탁과 알선 명목으로 '통일그룹 고문' 자리를 요구하고 통일교 측으로부터 합계 3천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또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5월 박창욱 경북도의원(당시 후보자)으로부터 국민의힘 공천을 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전씨는 당초 혐의를 전면 부인해오다 최근 들어 태도 변화를 일으켜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청래 "악수는 사람과" 발언에…장동혁 "마늘·쑥 먹었다" 반격
"악수하려고 당 대표 되자마자 마늘하고 쑥을 먹기 시작했다. 제1야당 대표와의 단독 면담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날 회동은 특별한 의제를 정하지 않은 가운데서 진행됐다.
정청래 "李, '하모니메이커'…장동혁과 악수 기회 주셔서 감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을 연 이재명 대통령에 "'하모니메이커(harmony maker)''가 되신 것 같다.
20대 여성 몽골 화산서 추락사…정상 부근서 돌풍으로 중심 잃어
20대 한국인 여성이 지난달 말 몽골로 여행 갔다가 화산 정상에서 추락사하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李 “이젠 모두의 대통령”…장동혁 “與 향해 거부권 행사하시라”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마련된 연찬장에서 마주했다. 테이블에 둘러앉기 전 세 사람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 대통령이 이 과정에서 여야 대표에게 “손을 잡고 찍으면 어떨까”라고 제안했고 정 대표와 장 대표는 악수를 하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정 대표가 8월초 취임한 후 야당과 악수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그간 정 대표는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규정하고 악수를 거부해 왔다. 다만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내란 종식’을 재차 강조했다. 정 대표를 향해선 “여당이신데 더 많이 가지셨으니까 좀 더 많이 내어주시면 좋겠다”고 말을 건넸다.
김형석∙與의원 몸싸움…독립유공자 후손들 "사퇴하라"[영상]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회견을 마친 뒤 시민단체 회원들의 항의를 받으며 나서고 있다. 윤창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막지 말라"고 반발하며 서로 고성이 오갔다.회견을 마친 김 관장이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민주당 의원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국회 사무처 직원, 취재진까지 서로 뒤엉키며 한때 대치가 이뤄지기도 했다.문 의원은 사태가 마무리된 뒤 들과 만나 "김 관장은 양심이 있다면 사퇴해야 한다.
육군 부사관 부대내 숨진 채 발견…군 당국 수사 중
AI는 분명 인간이 만들었지만 마치 자연현상처럼 느껴진다. 위기도 기회도 있다는 것이다.
남성 동료의원 성추행 세종시의원, 제명 직전 의원직 사퇴
동성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아 제명 위기에 직면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병헌 세종시의원이 8일 징계안 표결에 앞서 의원직을 자진 사퇴했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상병헌 의원이 이날 의원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이날 제1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상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상정됐지만, 그는 표결에 앞서 사임계를 제출했다. 상 의원을 제외한 19명이 투표했고, 16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사직이 허가되면서 이날 예정된 '상병헌 의원 제명 안건'은 자동 폐기됐다.
“여기가 어디라고” 국회 찾은 독립기념관장에 與의원 고성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독립기념관 바로 세우기’ 회견을 위해 이동하던 중 민주당 의원들의 항의를 받자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있다. 뉴시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독립기념관 바로 세우기’ 회견을 마친 후 시민단체 회원들의 항의를 받으며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 김 관장은 회견을 마치고 국회를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사람과 엉키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지금 즉시 사퇴하시라”고 했다. 김 관장은 회견을 마치고 국회를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사람과 엉키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김 관장은 이날 오전 회견을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았다. 김 관장은 소통관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 등의 항의를 받았다.
청주시, 6·25 참전용사 유족에 무공훈장 전달
국방부는 2019년부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혁신당 전남도당 "당내 성 비위 사건 미숙 대응, 사죄"
위원장들은 "당 운영체계를 대대적으로 혁신하고 명망가 중심이 아닌 땀 흘려 일하는 서민 중심의 정당으로 쇄신하는데, 전남도당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판사출신' 與박희승 내란특판 작심비판…"尹 총칼 계엄과 같아"(종합)
민주당은 이날 3대 특검 종합대응특위 회의에서 전임 정권의 검찰 수사를 '정치검찰의 정치 공작 쿠데타'로 규정했다. 전현희 특위 위원장은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은 이를 자초한 검찰이 아닌 별도의 독립된 특검 혹은 상설특검에 의해 진상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특위는 기존 3대 특검 외에도 이 부분에 관해 추가 특검을 도입해 수사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말했다. 회의에서는 현재 법사위에서 심의 중인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관련 법안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 의원은 "내란재판을 통해 내란 사범을 정확히 처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당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나아가 "자꾸 법원을 난상 공격하는 것은 잘못됐다. 이처럼 박 의원이 내란특별재판부 등을 놓고 반대 취지의 발언을 이어가자, 도중에 전 위원장이 발언을 제지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자칫 탄핵결정문에 나왔던 '권력 행사의 절제'와도 우리가 안 맞을 수가 있다. 그런 부분을 신중해야 한다고 본다"라고도 했다. 현행법에서 내란 전담 재판부를 설치하는 데 위헌성·위법성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특검 "'표결방해' 참고인에 증인신문 청구 검토…구인도 가능"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국회 의결방해 사건 관련 진상 규명에 필요한 분들에 대해 출석을 요청하고 다각도로 협조를 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형사소송법 제221조의2는 검사가 수사에 없어서는 안 될 사실을 안다고 명백히 인정되는 사람이 출석이나 진술을 거부할 경우 제1회 공판기일 전에 판사에게 증인신문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해당자가 관련 사실관계를 명백히 안다고 보는 이유를 제시해야 법원이 받아들이는 만큼 실제 이뤄지는 사례는 흔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증인신문 과정에서 나온 증언은 조서와 동일한 효력을 지닌다.
정조대왕급 이지스구축함 '다산정약용함' 17일 진수식
차세대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급 2번함 '다산정약용함'의 진수식이 다음 주 진행된다.
민주당, ‘관봉권 상설특검’ 추진…“사건 자초한 검찰에 못 맡겨”
더불어민주당이 8일 검찰의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에 대해 상설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상설특검을 비롯한 독립적인 수사방안을 검토해 은폐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의 발언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의 부실 수사 우려를 제기하며 “상설특검을 포함한 방안을 강구해보라”고 지시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국회방송 유튜브 화면 갈무리 관봉권 분실 사건은 지난해 12월 서울남부지검이 건진법사 전모씨 자택에서 관봉권 형태의 현금 5000만원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김건희특검, 9일 김상민 前검사 소환…공천개입 의혹 조사
박상진 특검보는 8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특검은 9일 오전 10시 김 전 부장검사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 검사도 특검 측 출석요구에 응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검사는 김 여사의 작년 4·10 총선 공천개입 의혹에 등장한다. 김 여사가 김 전 검사를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선거구인 경남 창원 의창에 출마시키고자 힘을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전 검사는 2023년 9월 현직 부장검사 신분으로 경남 창원 지역 주민들에게 "뼛속까지 창원 사람"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이후 총선 출마를 강행해 논란이 일었다.
박희승 민주당 의원 “내란특별재판부 위험한 발상···삼권분립 무시”
지난달 25일 더불어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가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있다. 박 의원은 “(내란특별재판부는) 만약 법안이 통과된다 해도 대통령께서 받을지도 의심스럽지만 재판이 시작되면 바로 법안에 대한 위헌제청이 들어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위 위원장인 전현희 의원은 박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으킨 불법계엄 사태와 내란특별재판부를 비교하자 “박 의원님”이라며 제지하기도 했다. 전 위원장은 회의 후 들과 만나 박 의원의 발언을 두고 “내란전담재판부가 저희가 추진하는 공식 용어”라며 “내란전담재판부는 현재 아무런 위헌 소지가 없다”고 말했다.
[속보] 정청래·장동혁 만난 李대통령…“모든 국민 목소리 공평하게 듣겠다”
이 대통령은 “저는 여당뿐 아니라 야당의 의견도 들어야 한다. 또 먼저 발언한 장 대표가 “정치를 복원하는 데 대통령이 중심적 역할을 해달라”고 말한 것을 거론하며 “장 대표 말씀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다. 그냥 듣기 좋아지라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역할을) 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에 정 대표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금융위 사라지고 금감위 부활…산하 공공기관 운명은?
정부는 지난 7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이재명정부의 정부조직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서민금융진흥원만 2016년 설립 당시부터 금융위 직속으로 출범했다. 1998년 외환위기 직후 출범한 금융감독위원회는 산하에 공공기관을 거느리지 않았다.
[속보] 국힘 "여야 대표, '민생경제협의체' 구성 합의"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8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을 마친 뒤 국회 소통관에서 결과 브리핑을 열고 "오늘 여야대표는 가칭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8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을 마친 뒤 국회 소통관에서 결과 브리핑을 열고 "오늘 여야대표는 가칭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8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을 마친 뒤 국회 소통관에서 결과 브리핑을 열고 "오늘 여야대표는 가칭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후임 턱수염 태우고 전기충격에 기절놀이까지…해군 선임병 집유
대구지법 형사11부는 군 복무 당시 후임병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회사원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고 8일 밝혔다.
[속보] 민주당-국힘, 여야 민생경제협의체 구성 합의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여야 민생경제협의체 구성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속보] 李대통령 "여야 대표 요청시 적극 검토해 소통 시간 가질 것"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국방부, 신임 합참차장에 '비육사' 권대원 중장 임명
권 중장(학군 30기)은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합참 민군작전부장, 39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서 비육사 출신인 권 중장을 합참차장으로 임명하면서 비육사 인사의 폭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속보]여야 ‘민생경제협의체’ 구성 합의···오찬 회동 결과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찬 회동 후 국회에서 열린 회견에서 “여야는 실질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테마가 있는 협의체가 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며 “자세한 구성에 관해서는 각 단위의 실무협의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8일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오찬 회동 결과 “가칭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찬 회동 후 국회에서 열린 회견에서 “여야는 실질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테마가 있는 협의체가 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며 “자세한 구성에 관해서는 각 단위의 실무협의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속보] 여야 대표, 민생경제협의체 구성 합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이재명 대통령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비상계엄에 책임 있는 세력은 국민께 진정 어린 사과를 하고, 내란 종식에 서로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
건진법사 구속기소…통일교-김건희 다리 놔주고 금품 수수 혐의
특검은 통일교가 김 여사에게 청탁을 하는 과정에서 전 씨가 중간 매개 역할을 벌이며 각종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봤다. 앞서 전 씨는 제7회 지방선거에서도 영천시장 선거에 나선 특정 후보자로부터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 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7년째 동결” 공보의 수당, 내년 최대 45만원 오른다…180만→225만원
8일 정부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2026년도 공보의 수당 인상안 안내 및 재원 확보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속보] 李대통령-정청래 대표, 여야 회동 앞서 30분 단독 회동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이재명 대통령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비상계엄에 책임 있는 세력은 국민께 진정 어린 사과를 하고, 내란 종식에 서로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
민주당·국힘, 여야 민생경제협의체 구성한다…李대통령 화답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장동혁 대표와 정청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후 12시부터 1시 20분까지 오찬 회동을 갖고 국정 전반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여야 대표는 가칭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은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과 공동으로 이뤄졌는데, 이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오늘 회동의 결과를 여야 수석대변인이 함께 국민 앞에서 발표하는 이 모습 자체가 대화의 내용과 결과를 상징한다"면서 "형식만 갖춘 보여 주기식 협의체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테마가 있는 협의체가 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자세한 구성에 대해서는 각 단위의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8일 여야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2주 남짓만에 軍 초급간부 3명 사망…"특단의 대책 필요"
최근 2주 남짓한 기간 군 초급간부 3명이 연이어 사망하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은 "현재 민간 및 군 수사기관에서 정확한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육군 최전방 GP에서 하사가, 이어 이달 2일에는 3사관학교 대위가 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있었다.
[속보] 李대통령-정청래, 여야 대표 회동 전 30분 별도 회동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야 지도부가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2주 남짓만에 軍 초급간부 3명 사망…"특단의 대책 필요"
최근 2주 남짓한 기간 군 초급간부 3명이 연이어 사망하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육군 최전방 GP에서 하사가, 이어 이달 2일에는 3사관학교 대위가 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있었다.
정동영 “北, 中 전승절 참석 조건으로 ‘비핵화 미언급’ 요구했을 것”
정 장관은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푸틴, 시진핑, 김정은 세 지도자가 나란히 선 모습이 전 세계로 전송되며 상징적인 측면에서 북한은 대단한 외교적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정 장관은 “북한이 이 자리에 거침없이 참석하게 된 것은 자신감의 발로라고 보여진다”며 “이미 핵무력을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핵탄두를 다량 확보했다, ‘핵보유국’이라는 스스로의 자신감 속에서 전승절 행사에 참석했을 것”이라고 짚었다.김 총비서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4일 6년여 만에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李대통령 "AI 3대 강국, 희망 섞인 구호 아냐…韓 미래 결정할 생존 전략"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우리 정부가 말하는 인공지능(AI) 3대 강국의 비전은 단지 희망 섞인 구호만이 아니다. 민간의 창의성과 역동성, 전문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전략적인 투자로 탄탄하게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사회 전반의 시스템을 AI 친화적으로 정비해야 한다.
李대통령 "여야 다퉈도 국민 이익에는 한목소리 내야"[영상]
그게 대외 협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더라"며 "장 대표 말씀하시는 것 보니 많이 도와주실 것 같아서 많이 안심이 된다. 앞으로도 자주 뵈면 좋겠다"며 "야당도 주요한 국가 기관이라고 생각한다.
[속보] 국힘 "李대통령, 검찰개혁 속도조절 나서..영수회담은 필요하다면 요청키로"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8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을 마친 뒤 국회 소통에서 결과 브리핑을 열고 "검찰개혁과 관련해 현장에서의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속도조절로 받아들였다"며 "야당 입장을 듣고 추진하겠다는 뉘앙스였다"고 전했다. 영수회담 정례화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언제든 야당 대표가 만남을 요청하고 거기에 맞춰 회담을 진행하겠다고 말씀했다"며 "수시로 여야 영수회담이 진행될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8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을 마친 뒤 국회 소통에서 결과 브리핑을 열고 "검찰개혁과 관련해 현장에서의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속도조절로 받아들였다"며 "야당 입장을 듣고 추진하겠다는 뉘앙스였다"고 전했다.
평양 미림비행장에 병력·장비 집결…내달 열병식 준비하는 듯
2023년 7월 27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 열병식에서 화성-18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등장하고 있다. 출처 노동신문 군은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하는 북한의 대규모 열병식 준비가 본격화된 것으로 보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림비행장은 과거에도 북한군 열병식 준비가 진행된 곳이다.
방사청장, 캐나다 국방차관과 잠수함 등 방산 협력 논의
방위사업청은 석종건 청장이 8일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스테파니 벡 캐나다 국방차관과 만나 양국 간 방산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與 “유튜브 허위정보, 언론법 아닌 정보통신망법으로 규율”
노 의원은 “고의와 중과실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중과실과 과실을 혼용해서 과실이 없어도 배액·배상한다는 건 명백한 오보”라고 말했다. 그는 “상한이 없다는 얘기는 어디서 나온 거냐”며 따져물었다.앞서 지난 5일 민주당 언개특위는 회견을 열고 언론중재법 개정안 초안을 공개했다. 초안은 허위 사실 또는 조작된 정보를 고의 또는 중과실로 다중에 알리는 행위와 보도물을 ‘허위·조작 보도’로 규정해 손해배상이 가능하도록 했다. 악의적인 허위 보도가 아닌 오보에 대해서도 피해액의 몇 배를 배상하도록 하는 배액(倍額) 손해배상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장동혁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상향해야”…李 “긍정 검토”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 결과 브리핑에서 “오늘 이 대통령과 장 대표의 비공개 영수회담은 오후 1시20분부터 30분간 진행됐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영수회담에서는 정치 복원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며 “(장 대표는) 획기적인 청년 고용 대책, 주식 양도세 대주주기준 상향 조정, 지방건설 경기 활성화 등 구체적인 민생정책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 결과 브리핑에서 “오늘 이 대통령과 장 대표의 비공개 영수회담은 오후 1시20분부터 30분간 진행됐다”고 했다.
방통위 해체, '방송미디어통신위'로…이진숙 자동 면직 수순
2008년 출범함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17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방통위가 폐지되는 대신 방송 규제와 진흥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조직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가 신설된다. 기존 방통위의 기능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담당하던 방송진흥정책 기능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이관된다. 사진은 8일 정부과천청사 내 방통위 모습. 황진환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방송 진흥 정책 등을 총괄하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위)로 개편된다. 현재 국회 구조상 민주당 주도로 법안 단독 처리가 가능하다.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기는 종료될 전망이다.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 설치도 의무화 된다.
정동영 "北, 전승절 참석조건으로 '비핵화 거론말라' 요구 추정"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하는 조건으로 비핵화 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것을 중국 측에 강력히 요구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장동혁, 李대통령에 "정치 보복 끊을 적임자"
박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가 이 대통령에게 "특검의 수사와 더불어민주당의 CC(폐쇄회로)TV 열람 등 인권침해 활동이 대통령이나 정부가수사에 개입한다는 인식을 준다는 것을 지적했다"며 "특검 기간 연장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대법관 증원 등 사법파괴 시도에 대한 강력한 우려와 유감의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을 마치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은 '정치가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으로 번져서는 안된다', '정치의 사법화를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8일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에서 "무리한 야당 탄압과 끝없는 내란 몰이에 대해 강력한 목소리를 냈다"며 "오랜 기간 되풀이된 정치보복 수사를 끊어낼 적임자가 이 대통령이란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정청래-장동혁, 13일만의 첫 악수…張 "마늘·쑥 먹으며 기다려"
정 대표와 민주당 참석자들은 파란색 계열을, 장 대표와 국민의힘 참석자들은 빨간색 계열을 맸다. 이 대통령은 정 대표 및 참모들과 함께 입장한 뒤 먼저 장 대표의 손을 잡고 인사했고, 이후 정 대표에게 손짓하며 악수를 권했다. 이후 장 대표가 내민 손을 정 대표가 맞잡으면서 여야 대표 간의 악수가 성사됐다. 이 대통령은 두 사람에게 "손을 잡고 (기념사진을) 찍으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 발언은 정 대표가 '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를 거부해온 상황을 빗댄 것이다. 정 대표는 장 대표에게 "뒤늦게나마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다음에도 좋은 만남이 오늘처럼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장 대표님과 악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정 대표는 "비상계엄에 대해 책임 있는 세력은 국민께 진정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역시 뼈 있는 말로 응수했다. 이 대통령은 장 대표를 향해서는 "대표님 말씀에 공감 가는 게 꽤 많다"며 "많이 도와주실 것 같아서 안심된다"고 했다. 장 대표는 "말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게 협치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당과 한번 대화할 때 야당과 두 번, 세 번 대화해 달라"고 말했다.
외교장관 “조지아 사태, 특검과 관련없다..비자 협상 시작할 것”
우리 공군의 중앙방공통제소(MCRC)가 대상이었지만, 주한미군이 함께 사용하는 기지라는 점에서 논란이 일었다. 외교당국은 그간 미 의회에 전문직 비자 쿼터 신설을 요구해왔지만 번번이 심드렁한 반응만 돌아왔다.조지아 사태를 계기로 강하게 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건희 특검, 매관매직 수사 속도…“김상민·한덕수 9일 소환”
김 전 검사도 특검의 출석 요구에 응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검사는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와 김건희 여사 간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이다. 명 씨는 애초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경남 창원 의창에 출마시키려고 김 여사의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 측이) 통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장동혁, 李대통령에 "최교진, 국민 눈높이에 미흡"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을 마치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회담에서 장 대표는 교육계에서 일해본 입장에서 볼 때 미래 세대를 책임지는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미흡하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고 말했다. 187%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했다"며 "여학생 뺨을 때리고 만취 음주운전을 한 것도 부족해 천안함 음모론에 동조한 최 후보자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여러 차례 최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李대통령-여야 대표, 민생경제협의체 구성 합의…실무협의 예정
장동혁 "테마 있는 협의체" 제안에 화답…李대통령 "野는 성과, 與는 국정성공" 김치연 김유아 오규진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8일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민생협의체 구성은 장동혁 대표가 제안했고 정청래 대표와 이 대통령께서 적극 화답, 수용함으로써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여당이 더 많이 가졌으니 야당이 아니라 여당이 더 많이 양보하면 좋겠다.
특검, '표결방해' 국힘 참고인에 증인신문도 검토…"협조 기대"(종합)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국회 의결방해 사건 관련 진상 규명에 필요한 분들에 대해 출석을 요청하고 다각도로 협조를 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형사소송법 제221조의2는 검사가 수사에 없어서는 안 될 사실을 안다고 명백히 인정되는 사람이 출석이나 진술을 거부할 경우 제1회 공판기일 전에 판사에게 증인신문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법원은 증인이 소환에 불응하면 강제 구인을 할 수 있고, 이들은 통상의 증인신문 절차와 같이 판사 앞에서 검사의 질문을 받는다. 증인신문 과정에서 나온 증언은 조서와 동일한 효력을 지닌다. 박 특검보는 '범죄 수사에 없어서는 안 될 참고인'이 조사 요청에 응하지 않는 경우 증인신문 청구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원이 증인신문 청구를 받아들일 경우 소환에 응하지 않은 증인은 구인까지 할 수 있다"며 "청구 이전에 자발적으로 출석해 진상 규명에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특검보는 다만 "여전히 특검은 의원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며 "국민의 대표이자 기본권을 보호해야 할 당사자로서 정정당당하게 조사에 나와 해명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건희특검, '비서관 자녀 학폭 무마 의혹'도 살펴…자료 확보
피해 학생은 각막이 훼손되는 등 상해를 입었고, 학교 측은 김 전 비서관 딸에게 긴급선도조치로 출석정지 처분을 내렸다.
李대통령-여야 대표, 민생경제협의체 구성 합의…실무협의 예정
2025.9.8 더불어민주당 박수현·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공동 회견을 열어 이재명 대통령의 여야 지도부 초청 오찬에서 여야 대표가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민생협의체 구성은 장동혁 대표가 제안했고 정청래 대표와 이 대통령께서 적극 화답, 수용함으로써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여당이 더 많이 가졌으니 야당이 아니라 여당이 더 많이 양보하면 좋겠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석규 애국지사 상수연 찾아 예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8일 보훈공단 전주보훈양원에서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석규 애국지사의 상수연을 열고 예우했다고 밝혔다.
李대통령 "AI가 국가미래 결정"…산업육성 '4대 원칙' 제시
AI전략위 출범식…"접근성 강화·민관 원팀·시스템 혁신·균형발전 원칙"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 인공지능(AI) 전략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AI 산업 육성을 위한 4대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첫째,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AI, 사람 중심의 포용적 AI를 구현해야 한다. 양극화와 불균형의 심화가 없도록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국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 번째 원칙으로는 "사회 전반의 시스템을 AI 친화적으로 정비해야 한다. AI 3대 강국의 비전도 충분히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건희특검, 공천개입·그림청탁 의혹 김상민 前검사 내일 소환(종합)
박상진 특검보는 8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9일 오전 10시 김 전 부장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김 전 검사도 출석 요구에 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검사는 김 여사의 작년 4·10 총선 공천개입 의혹에 등장한다. 김 여사가 김 전 검사를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선거구인 경남 창원 의창에 출마시키고자 힘을 썼다는 게 골자다. 김 전 검사는 2023년 9월 현직 부장검사 신분으로 경남 창원 지역 주민들에게 "뼛속까지 창원 사람"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이후 총선 출마를 강행해 논란이 일었다. 800298'의 구매자를 김 전 검사로 특정하기도 했다.
조현 "구금 노동자 美출입에 추가 불이익 없도록 대강 합의"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측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저희쪽 의지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거냐"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네, 그렇다"고 답했다. E-4는 한국인 전문인력 취업비자를 말하는데, 이는 물론이고 이와 별개의 전문직 취업비자의 쿼터도 확보를 추진한다는 의미다. 이날 출국하는 조 장관은 방미 기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만날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이민자의 꿈은 아메리칸드림… 한계 두지 말고 도전하길"
법률 조언을 요청하는 정치인들과의 만남이 잦아지면서 정치에 대한 관심이 싹텄고, 주변의 출마 권유와 한인 대표성에 대한 사명감이 그를 정치인의 길로 이끌었다. "한인 사회의 성장과 조지아주 경제 발전은 서로 맞물려 있다"고 강조한 그는, 한국 의원들의 잦은 조지아 방문으로 교류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AI는 사람을 돕는 도구로 사용되어야 한다"며 노동시장 대체 우려를 최소화하고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법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럼은 그에게 세계 한인 정치인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그는 "네트워킹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배우는 소중한 기회"라며, 성공 사례 공유를 통해 한인 정치인들의 역량을 키웠다고 평가했다. 이번 포럼이 모국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한인 정치인의 위상을 확인한 자리였다는 그는 "한인 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이민자의 꿈을 입법으로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보훈장관, 이석규 애국지사 상수연에 대통령 축전 전달
권 장관은 이날 오후 이 지사가 거주 중인 전주보훈요양원에서 열린 상수연에서 이 지사에게 이 대통령의 축전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상수를 축하하고,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상수연에서는 이 지사의 생애와 독립운동 활동을 담아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작한 헌정 영상과 이 지사가 재직했던 학교 학생 등의 축하 메시지 영상도 상영됐다. 또 이 지사의 자녀 이춘금 씨는 '아버지께 드리는 헌시'를 낭독했다.
국가AI전략委 공식 출범…李 대통령 “AI는 국가 핵심 생존전략”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대한민국, AI로 날다 국가인공지능(AI) 전략위원회 출범식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단) . 이는 민·관 협력 모델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한다. 민간에서 우려하는 지분구조는 기존 민간 49% 에서 70%로 확대하고 매수청구권부과 내용은 삭제하기로 했다. 또 국산 AI반도체 도입 의무부여 조건도 삭제하기로 했다.내년 1월 시행 예정인 AI 기본법 하위법령 제정 방향도 공유됐다. 경우 법률에서 정한 R&D, 데이터 구축, AI도입·활용 등의 지원 대상·기준·내용을 명확히 하고, AI 집적단지 등의 지정기준과 절차를 규정했다. AI 안전·신뢰확보를 위한 기본법상 최소한의 의무 규정의 범위와 내용을 구체화·명확화해 기업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중복·유사 규제도 해소할 계획이다.가이드라인 마련도 추진한다. 특히 고영향AI 가이드라인을 통해 분야별 구체적인 고영향AI 판단기준과 고영향AI 예시를 상세히 소개해 불확실성으로 인한 기업의 불편함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업계의 우려사항으로 지적됐던 과태료는 계도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외 상근 부위원장을 포함한 민간위원 34명과 과기정통부 포함 주요 부처 장관급 13명, 대통령실 2명 등 50명 이내로 구성된다.34명의 민간 위원들은 8개 분과에 배정했다. 책임관협의회는 부처 차관급 공무원인 AI책임관으로 구성된다.
여야 ‘원전 수출마다 美에 1조’ 협정서 공개여부 공방
여야는 8일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원자력발전소 기업 웨스팅하우스 간의 협정서 공개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현역 육군 중사, 숙소서 숨진 채 발견…타살 정황·흔적 없어
앞서 지난 5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주요 지휘관 회의를 소집해 군내 자살 관련 사고를 막아야 줄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안 장관은 당시 회의에서 "분야별 맞춤형 자살 예방 대책 등 제도적 방안을 적극 시행해 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시와 구호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며 "초급간부 대상 축선별 긴급 간담회, 사고 예방 TF 구성 등을 통해 군이 맞닥뜨린 위기를 정면으로 진단하고 고쳐내는 결단이 뒤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동혁 '검찰개혁' 우려에 李대통령 "야당 의견 반영하도록 조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에서 검찰청 해체를 포함한 정부 조직개편안에 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손 잡고 찍을까요” 여야 대표 손 맞잡은 이재명 대통령 [청계천 옆 사진관]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여야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대표 일행이 먼저 도착했다. 장 대표는 우상호 정무수석과 담소를 나누며 대기했다. 잠시 뒤 이재명 대통령이 정 대표와 함께 입장했다. 이 대통령은 장 대표와 먼저 악수한 뒤 정 대표와의 인사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했다. 그는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사건 당시 대통령의 긴급 대응을 평가하며 “국민께 희망을 주었다”고 말했다.
강원교육청·해군·지자체·직업계고, 부사관 육성 업무협약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일 춘천시 본청에서 해군·태백시·철원군·한국항공고·한국국방과학고·강릉중앙고와 해군 부사관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李대통령 “정치의 사법화 우려”…장동혁 “보복 중단”에 화답?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동 브리핑에서 “장 대표와 이 대통령간 비공개 영수회담에서는 정치 복원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여야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가진 뒤 장 대표와 30분가량 단독 회담을 진행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협의체는 장 대표가 제안하고 이 대통령과 정 대표가 적극적으로 확답 수용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위해 야당 대표 요청시 적극 검토해 소통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이어 “이게 끝이 아니라 출발이 돼서 이런 소통의 자리가 계속 이어지고 결국 성과로 이어지는 자리가 계속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조현 "구금 노동자 美출입에 추가 불이익 없도록 대강 합의"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조만간 미국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측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저희쪽 의지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거냐"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네, 그렇다"고 답했다.
"내란특별재판부, 尹 계엄과 같아"…與 첫 공개 비판 목소리
박 의원은 "만약 그렇게 법안이 통과된다고 해도 대통령께서 받을지도 의심스럽지만, 재판이 (진행)되면 당장 바로 법안에 대한 위헌 제청이 들어갈 텐데 이것은 헌법 정리가 되지 않고서는 꺼낼 수 없는 것"이라며 "내란 재판을 해서 처벌을 정확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당한 절차를 거쳐야지 (그렇지 않으면) 두고두고 시비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내란특별재판부는 저희 당의 공식 용어가 아니고, 내란전담재판부가 현재까지 저희 추진하는 공식 용어"라며 "현재 당에서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이견이 없고, 박희승 의원께서도 내란특별재판부에 관한 말씀"이라고 했다. 판사 출신인 박희승 민주당 의원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주당 3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 종합대응특별위원회(특위) 전체회의에서 "서미화 의원이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말씀하셨는데 이것은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며 "법 101조에 사법권은 법원에 있다고 헌법에 돼 있다"고 지적했다.
신정훈 "타운홀미팅 방식 배심원제 도입"…공천혁명 주장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에 도전할 것으로 점쳐지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공천 혁명을 통한 호남 정치 개혁을 촉구했다.
정청래도 李대통령 단독회담…"민생경제협의체 성과내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8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여야 대표 오찬 회동에 앞서 이 대통령과 단독 회동을 가졌다.
장동혁 "정치보복 끊을 적임자"…李대통령 "진영 정치 않겠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8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단독 회동에서 "오랫동안 되풀이돼온 정치보복 수사를 끊어낼 수 있는 적임자는 이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가 무리한 야당탄압과 끝없는 내란 몰이에 대해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정치가 만인 대 만인의 투쟁으로 번져선 안 된다. 정치의 사법화를 우려한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민주당의 일방식 국정 운영에 대한 문제 제기에는 "여야 어느 한쪽 또는 특정 진영 이익을 위해 정치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말했다. 이어 장 대표는 "미래 세대를 책임지는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미흡하다"며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與언론중재법서 '유튜브' 제외…'가짜뉴스' 표현도 자제
더불어민주당이 언론개혁의 일환으로 규제 방침을 고민해 오던 유튜브 내 '허위조작 정보'를 언론중재법이 아닌 정보통신망법으로 규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노종면 의원은 8일 언개특위 비공개 오찬 간담회 뒤 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튜브를 언론중재법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고 정보통신망법을 통해 따로 규제하는 쪽으로 결론내렸다"며 "규율 대상에 채널에 대한 일정 기준을 적시해, 문제가 생길 경우 규제하는 방안을 담아 법을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언론의 기능을 일부 담당하는 대상을 언론중재법에 포섭해 왔기 때문에, 유튜브도 포섭하면 어떻겠느냐 하는 논의를 했다"면서도 "유튜브의 특성에 맞는 규제 방식이 구체적으로 제시되는 내부 연구 결과가 있었고, 언론중재법 대상에 유튜브를 넣는다고 해서 언론이 아닌 유튜브가 법적으로 언론이 되는 것도 아니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5일 민주당 언개특위가 공개한 언론중재법 개정안 초안에 따르면, 허위 사실 또는 조작된 정보를 고의 또는 중과실로 다중에 알리는 행위와 보도물을 '허위·조작 보도'로 규정해 손해배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석규 애국지사 100번째 생신 "보훈장관, 큰절…대통령 축전 전달"
그는 반일 여론 확산을 위한 전단과 벽보를 거리 곳곳에 부착하는 활동을 펼쳤다.8일 보훈부는 이날 오후 이 지사가 거주 중인 전주보훈요양원에서 권 장관과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노홍석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정현율 익산시장, 김진 광복회 부회장, 윤종진 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연을 개최했다고 전했다.권 장관은 "삼엄한 일제 치하에서 오로지 조국을 위해 항거하신 지사님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백 번째 생신을 맞으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보훈부는 애국지사분들께서 더 많은 국민적 존경을 받는 것은 물론, 특별예우금과 간병비 인상 등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권 장관은 이 지사에게 큰절을 올리며 이재명 대통령의 축전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상수를 축하하고,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이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지사님의 결연하고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는 빼앗겼던 빛을 되찾을 수 있었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자유와 풍요의 대한민국을 일궈낼 수 있었다"라며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이날 상수연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 지사의 사진을 기반으로 그의 생애와 독립운동 활동을 담은 헌정 영상, 이 지사가 재직했던 학교 학생 등의 축하 메시지 영상도 상영됐다.또한 이 지사의 자녀 이춘금(1950년생) 씨는 '아버지께 드리는 헌시'를 낭독했고,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이석규 애국지사의 생신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진 대형 케이크 커팅식을 통해 참석자 모두가 이 지사의 건강을 기원했다.이 지사는 1945년 연합군의 국내 상륙 시점에 맞춰 행동대원으로 봉기할 것을 계획했으나, 조직이 노출돼 동료들과 함께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정부는 이 지사의 공로를 인정해 지난 2010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게시판] 국방부, 제4회 '우주안보 워킹그룹' 포럼 개최
이날 포럼에서는 '우주안보의 새로운 파트너: 상업우주의 확장과 진화'라는 주제 아래 각국의 상업우주 활용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고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40여개국 국방관계자와 민간 우주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우주안보 워킹그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40여개국 국방관계자와 민간 우주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우주안보 워킹그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은혜 "9·7 대책은 맹탕 대책..부동산 악몽 리마스터판"
김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도심복합사업' 제도를 개선해 수도권에 5만호를 착공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는 "문재인 정부에서 이미 실패한 공공 도심복합사업을 시즌2로 포장지만 바꿔 다시 꺼내 들었다"며 "시즌1이 망했는데 굳이 시즌2를 찍겠다니 부동산 악몽 리마스터판을 보라는 것인가"라고 했다. 김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동산 대책은 살고 싶은 곳에서 살고 싶은 집을 갖게 해야 한다"며 "부동산 악몽 리마스터판을 보라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일 강남3구와 용산구 등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상한을 현행 50%에서 40%로 강화하고, 수도권에 향후 5년간 135만 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전직 美하원의원 6명 내한해 국회·서울시·기업 등과 교류...한미연구원 10~20일 초청
전직 미국 연방 하원의원들이 이달중 내한해 정재계 인사들과 만남을 갖고 한미 동맹 강화를 논의한다. 또한 헌정회와 서울시도 방문할 예정이다. 문화 교류를 위해 국기원, 용인민속촌, 여의도순복음교회, 진관사 등도 찾을 예정이다.
정동영 "北, 전승절 참석조건으로 '비핵화 미거론' 요구 추정"(종합)
이어 "여기에 거침없이 참석하게 된 것은 자신감의 발로라고도 보여진다"고 진단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란히 톈안먼 망루(성루)에 올랐다. 특히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는 지난 2018∼2019년 북미 정상외교를 전후해 열렸던 5차례 북중 정상회담 때와 달리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언급이 사라졌다. 이를 두고 정 장관은 "굉장히 중요한 대목"이라며 "다른 말로 하면 대만 침공을 지지한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굉장히 예민한 문제여서 섬세하게 다루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인민생활 향상에 초점을 맞추는 정책 방침을 천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검찰총장 대행 “검찰청 폐지는 檢 잘못에 기인…깊이 반성”
노 차장은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에서 “헌법에 명시돼 있는 검찰이 법률에 의해 개명당할 위기에 놓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25일 본회의를 열고 최종 확정된 정부조직법을 처리할 방침이다.
李대통령-여야 대표, 민생경제협의체 구성 합의…공통공약 논의(종합)
더불어민주당 박수현·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공동 회견을 열어 이재명 대통령의 여야 지도부 초청 오찬에서 여야 대표가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민생협의체 구성은 장동혁 대표가 제안했고 정청래 대표와 이 대통령께서 적극 화답, 수용함으로써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공동 회견 후 들과 만나 "민생에서 국민이 가장 개선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대책을 만드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여당이 더 많이 가졌으니 야당이 아니라 여당이 더 많이 양보하면 좋겠다. 이 대통령은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위해 야당 대표가 요청할 때 적극 검토해 소통의 시간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정청래·장동혁 '민생경제협의체' 전격 구성…李 "與 더 양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8일 여야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제안하고,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이 화답하면서 협의체 구성이 성사됐다. 정 대표가 국민의힘 지도부와 공식 석상에서 악수한 것은 당 대표 당선 이후 37일 만이다. 특히 이날 오찬 회동에서는 정 대표가 장 대표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경청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민생경제협의체는 정례화하진 않되, 야당 대표가 요청하면 개최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협의체를 매월 또는 두 달에 한 번씩 정례화한다는 표현은 쓰지 않았다. 그러면서 "여당이 더 많이 가졌으니, 여당이 더 많이 양보하면 좋겠다. 오찬에는 각 당 비서실장과 수석대변인,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동석했다. 이날 오찬 테이블에는 화합을 상징하는 비빔밥과 함께 배추된장국, 소고기 양념구이와 생선 요리 등 다양한 메뉴가 고루 올랐다.오찬 이후 이 대통령은 장 대표와 별도로 30분간 단독 회동을 가졌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과 단독 회담에서 검찰청 해체를 비롯한 전방위적인 정부 조직개편안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대한 나라"…9·9절 전 내부 결속
북한이 정권 수립 77주년 기념일(9·9절)을 앞두고 인민군 군무자들이 참여하는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 행사를 열어 내부 결속에 나섰다. 대회에는 노광철 국방상, 정경택 인민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 등 군부 고위급이 대거 참석했다.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는 각지에서 최고지도자를 향한 충성을 다짐하는 편지를 쓰고 계주 형식으로 평양까지 운반하는 행사다. 김정은 정권 들어 2016년 청년전위가 '충정의 이어달리기' 행사를, 2023년 전국 소년단원들이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 행사를 한 적이 있다.
조현 "美에 한국인 전용 취업 비자 도입·쿼터 확대 적극 제기"
조 장관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문안 중 '한국 기업들이 와서 미국 국민들을 잘 교육시켜서 훌륭한 노동자로 만들어주기를 바란다'는 취지의 얘기가 있었던 것을 주목했다"며 "앞으로 한미 간 좋은 방향의 의미 있는 협의 가능성을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이민 당국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조지아주의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인 300여명 대부분은 비자를 면제해 주는 전자여행허가(ESTA) 또는 단기 상용(B-1) 비자를 받고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8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좋은 방향으로 E-4 또는 쿼터(확대) 2개를 다 합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미국과) 협상해 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장동혁, 李대통령에게 정청래 조율 요청…"대통령 '알겠다'고 해"[영상]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일방 독주식 국회 운영을 문제 삼으며 대통령의 조율을 요청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정부 주도로 이뤄지는 과정이고, 야당 의견도 듣고 충분히 논의하면서 진행하겠다.
한일 국방장관 "AI·무인·우주 등 첨단기술 협력 모색"
그러면서 "특히, AI(인공지능)·무인체계·우주 등 첨단과학 기술 분야에서 미래 지향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일 국방장관 회담 결과물에 첨단과학기술 분야 협력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일 첨단과학기술 분야 협력에 대해 "군사기술 협력은 아니다"며 국방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민간기술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양 장관은 또한 지난달 23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것을 언급하면서 "국방당국 간에도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올해 11월에 열리는 일본 자위대 음악축제에 한국 군악대가 참가하는 것도 환영했다.
與 "민생경제협의체, 野 요청 시 주제별로 열 것"
여야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을 계기로 민생경제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종합)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이날 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사람들이 일시에 몰리면서 계단에서 넘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도 포착됐고, 김 관장은 앞을 가로막는 남성을 향해 "당신은 누구냐. 왜 못 지나가게 막는 것이냐"며 소리치기도 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회견장을 찾아 김 관장에게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하는 등 강력히 항의했다. 민주당은 이를 두고 김 관장이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며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다. 김 관장은 지난달 15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우리나라의 광복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통일교·공천·기업 뒷돈청탁…김건희의혹 브로커 건진법사 기소(종합)
전씨는 통일교 현안 해결을 위한 청탁·알선 의혹과 국민의힘 내 지방선거 공천을 둘러싼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아왔다. 수사 과정에서 기업들을 대상으로도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받는 등 수년간 각종 '브로커'로 수억원의 뒷돈을 받아 챙긴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다. 특검팀은 전씨와 통일교의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개입 의혹을 비롯한 여타 의혹도 추가 수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8일 전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앞서 기소된 김 여사는 전씨로부터 해당 금품을 전달받은 것으로 공소장에 적시됐다. 특검팀은 같은 기간 전씨가 청탁·알선을 대가로 '통일그룹 고문' 자리를 요구하면서 윤씨로부터 총 3천만원을 받은 사실도 파악해 공소장에 적시했다. 아울러 전씨는 기업들로부터도 각종 청탁을 받고 2억원에 달하는 금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돼 마찬가지로 알선수재 혐의가 적용됐다. 구체적으로 전씨는 2022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로부터 세무조사, 형사고발 사건 무마 등에 대한 청탁·알선 명목으로 34차례에 걸쳐 4천500만여원어치 금품과 이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는 2022년 9월∼2023년 10월 콘텐츠 기업 콘랩컴퍼니의 사업 추진 관련 청탁·알선 명목으로 총 1억6천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양양소식] 제102기갑여단 10일 기동 훈련…주민 협조 부탁
제102기갑여단 10일 기동 훈련…주민 협조 부탁 = 육군 제102기갑여단은 오는 10일 강원 양양군·속초시·고성군 일원에서 궤도 장비 기동훈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동원되는 예비군과 현역 장병 간 팀워크를 배양하고 전시 상태에서의 임무 숙달을 위해 실시한다. 군은 궤도 장비 크기와 운전 특성을 고려해 도로 폭이 좁은 구간과 회전 구간에서의 추월 자제를 부탁했다.
방사청장, 캐나다 국방차관과 회담 "잠수함 사업 등 방산 협력 논의"
8일 방사청에 따르면 석 청장과 벡 차관은 이날 회담에서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의제를 다루며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서울안보대화(SDD) 참석 차 방한 중인 스테파니 벡 캐나다 국방차관과 한-캐나다 간 방산 협력 강화를 위한 의제를 논의했다. 면담에 앞서 진행된 오찬에서는 양국 정부와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중공업,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풍산 등 한국 방산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주요 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찰청, 경비업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8일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의 경비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시설 경비 업무 외의 일을 할 경우 경비업자는 허가가 취소됐다. 헌법재판소는 2023년 3월 이 조항이 ‘과잉금지 원칙을 위반해 경비업자의 직업 자유를 침해한다’고 헌법불합치 판단을 내렸다.
창원시, 지역구 국회의원실 찾아 현안사업 건의…보좌진간담회도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국회의원실과 협력을 더 공고히 해 국회 정기회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국회의원실 방문에 앞서 서울 한 식당에서 마련한 국회의원 보좌진과의 간담회에서도 시 연관사업 시행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남 창원시는 8일 국회를 찾아 지역구 의원실 5곳을 차례로 방문해 시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정청래 손 잡은 장동혁 “악수하려고 마늘·쑥 먹어”···이 대통령, 웃으며 “보기 좋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했다. 두 대표가 악수한 것은 장 대표가 지난달 26일 선출된 후 13일 만이다. 정 대표와 장 대표는 각 정당 상징색인 파란색과 붉은색 넥타이를 맸다. 이 대통령은 먼저 장 대표에게 “환영합니다” 인사를 건네고 악수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과 악수한 뒤 정 대표에게 손을 내밀었고 이 대통령도 정 대표를 향해 손바닥을 내보이며 이들의 악수를 독려했다. 정 대표는 환하게 웃으며 장 대표와 악수했다. 두 대표가 악수한 것은 정 대표가 지난달 2일 취임 후 “내란 세력과 악수하지 않겠다”고 말한 후 37일 만이다. 이 대통령은 먼저 지난달 26일 당대표로 선출된 장 대표에게 “축하드린다”며 인사를 건넸다. 정 대표 역시 미소를 지었다.
정동영 “김정은, 중국에 ‘비핵화’ 거론 말라고 촉구했을 것”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일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조건으로 중국에 “비핵화를 거론하지 않을 것을 촉구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같은 취지의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제재의 구멍이 넓어진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김 위원장이 중국에 제재를 우회한 경제지원을 요구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정 장관은 “북·중 간 무역적자가 쌓여가는 상황에서 이것을 해소하는 방법은 북한 노동자들의 중국 파견을 더 하고, 중국 단체관광객을 북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규 애국지사 100번째 생일…보훈부 장관 큰절 올리며 축하(종합)
(서울·전주=) 이정현 나보배 = "제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온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영광스러운 이 자리를 잊지 않겠습니다." 8일 전북 전주시 보훈공단 전주보훈요양원에서는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석규 애국지사의 100세 생일을 기념하는 상수연이 열렸다. 그러면서 "당신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이 땅을 당당히 딛고 살아간다"며 "당신이 꿈꾸었던 그 나라의 미래를 사랑하겠다.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각계각층의 축하에 "오늘 여러분이 말씀하신 한마디 한마디를 가슴속 깊이 간직하며 여생 동안 착실히 살아가겠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원전 수출마다 美에 1조’ 협정서, 국회 보고키로..재협상 염두
이재명 정부가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원자력발전소 기업 웨스팅하우스 간의 협정서를 추후 국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불공정계약이라는 비판에 따라 재협상을 염두에 둔 조치이다.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간 협정서에 대한 조사 결과가 도출되면 국회에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앞서 산자부에 해당 협정서에 대한 진상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를 위해 서명한 협정서로, 불공정계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조국당 성비위, 조국 원장 ‘위선 프레임’ 가중시킬 것”[정치를 부탁해]
전체 내용은 유튜브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대통령과 장동혁 대표가 만나는 것 자체가 두 사람에게는 저는 굉장히 플러스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첫 번째는 이재명 대통령은 나는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과는 다르다라는 이미지를 국민께 확실히 심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윤 전 대통령은 4·10 총선 패배 전까지 한 번도 야당 대표를 만나지 않았었거든요. 그래서 그게 어떤 불통의 이미지를 굉장히 고조시켰었는데 그런 측면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확실히 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고. 장동혁 대표는 정말 지금 정치 3년밖에 안 됐는데 굉장히 빠르게 정치적 위상이 높아졌잖아요. 그래서 거기서 뭐 어떤 구체적인 합의안 만들어 오기 어렵겠죠. 우리나라 정치는 그래서 뭐를 이렇게 이렇게 하겠다라는 선언 같은 것도 나오기 어려울 것 같아요.▷ 권오혁: 네 평론가님. 어떻게 이번에 회동 전망하시나요?▶ 김준일: 뭐 일단 장동혁 대표가 대통령과 만나는 거는 굉장히 장동혁 대표 위상도 또 올라가고 좋은 일이죠. 그거를 사실 뭐 이제 예. 사실 왜냐하면 여야 대표들이 다 같이 만났다가 그러면은 뭐 여당 대표나 정청래 대표는 그렇다고 치고 야당이 뭐 제1야당이긴 하지만 야당이 많잖아요. 뭐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아서 대통령 말씀하신 대로 대통령은 이제 소통하는 이미지를 가져가려는 것 같고 장동혁 대표도 이제 내 독대를 한 그런 야당 지도자다. 역대 모든 야당 지도자들이 다 계속 얘기했어요. 근데 말씀하신 대로 지금 얘기가 나올 아젠다들이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을까. 그러니까 뭐 몇 개는 있겠죠. 근데 뭐 얘기 나오는 게 특검 수사 얘기할 테고. 그거는 대통령은 그건 특검이 알아서 할 일입니다. 여야 이제 당의 그러니까 국회에서의 어떤 법안 처리 그거는 이제 당이 알아서 할 일입니다. 뭐 이렇게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잖아요. 그 외에 뭐 몇 가지가 이제 정부가 행정부가 하는 일이 있겠지만 생각보다 뭔가 합의를 보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것 같아요. 지금 상황에서 그리고 저는 이제 궁금한 게 모두 발언에서 장동혁 대표는 뭐라고 하고 대통령은 뭐라고 할지 굉장히 궁금한데. 최근까지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정부 끝장 내겠다 이재명 끌어내리겠다 이런 얘기를 최근까지 했거든요. 그러면 이제 뭐 대통령이 이렇게 농담 던질 수도 있어요. 이렇게 얘기를 하면은 장동혁 대표는 뭐라고 할 것인가 거기에서 굉장히 궁금하네요.▷ 권오혁: 실제 만나 뵀을 때도 조금 강도 센 발언들이 좀 나올까요? 아니면 수위 조절을 좀 할 걸로 보세요▶ 정광재: 저는 수위를 조절한다고 하더라도 아까 얘기한 것처럼 끌어내리겠다 이런 얘기는 못하겠지만 굉장히 강도 높은 얘기할 것 같아요. 먼저 사법부 관련해서 특별재판부 지금 민주당이 만들겠다고 했잖아요. 장동혁 대표가 본인이 판사 출신이기도 하고 이 내란 특별재판부와 관련해서는 정말로 우리가 우려할 만한 모든 일들이 거기에 포함돼 있거든요. 민주당이 의회에서 본인들이 만들고자 하는 법안 뭐든지 만들 수 있는 구조잖아요. 특검이 이렇게 뭐 우리 당에 대해서 공세하고 있는 거 또 검찰 개혁과 관련한 법안들을 지금 일방적으로 통과시키겠다고 하는데. 이렇게 당연히 생각을 하고 당연히 요구를 하는데. 예를 들면 검찰 개혁 뭐 이거 내란 특별재판부 이거가 정말 그럼 대통령의 뜻인가. 그거는 저는 아닌 것 같아요. 그 정도로 실제 잘 이렇게 컨트롤이 되는 문제가 아니에요. 그래서 이게 윤석열 대통령이 당 개입하듯이 이렇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거예요. 대통령이 아마 가운데서 이렇게 두 사람이 이렇게 좀 잡게 만드는 모양새.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도 어쨌든 그게 뭐 중요하냐 저는 그 생각이 들어요. 사실 비판도 좀 했는데 근데 한 번 이게 뱉은 말이 있으면 관성으로 돌아가거든요. 뭐 그 장동혁 대표가 갖고 있는 그 정치적 포텐셜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제 장동혁 대표와는 한동훈 체제 시절부터 꽤 인연이 있었잖아요. 사실 지금 우리 당에는 이른바 장동혁계라고 하는 현역 의원들은 없어요. 장동혁 대표를 지원했던 분들은 있죠. 아니면 그 이후에 본인이 갖고 있는 정치적 스케줄러에 2030년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생각도 갖고 있을 수 있을 것 같고. 근데 거기서 시험을 어떻게 볼 거냐 이건 본인의 정치력과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김준일: 근데 이제 장동혁계가 없는 것도 맞고 이제 만들어야 되죠. 근데 굉장히 장동혁 대표는 딜레마적인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처음에는 이제 뭐 다 과거를 덮고 미래로 가야 된다 막 얘기하다가 지금 강성 유튜버들을 중심으로 스피커들이 막 이렇게 비판하니까 다 그렇게 얘기했거든요. 그거 하면은 이제 분란이에요. 장동혁 대표가 자기가 최고위원 할 때 이게 말이 되느냐 이런 얘기를 본인이 했었어요. 그러다가 이제 당 대표 돼가지고 그거 다시 보겠다라고 얘기하고 그리고 지금 진짜 좀 황당한 게 이제 그 패널 인증 제도까지 하겠다. 그러니까 이게 청구서가 지금 계속 날아오는 거예요. 이게 보통 일이 아니다. 제가 보기에는.▶ 정광재: 지금 말씀하신 패널 인증제 관련해서 지금 국민의힘을 대표해서 시사 프로에 나오는 사람들 사이에서 굉장히 화제예요. 근데 저는 이게 뭐 상징적인 그냥 발언이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2015년 2016년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됐었던 것 중에 하나가 문화계 블랙리스트, 화이트리스트예요. 그래서 이게, 아니 그러니까 이제 앞으로 나가시는 분들은 당이 어떤 방침을 갖고 있는지를 잘 숙지하고 나갔으면 좋겠다라는 의미로 저는 그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설마 뭐 임명장 주면서 나가셔도 됩니다. 이렇게 하지 않겠죠.▶ 김준일: 그러니까 이게 정무적인 문제인데. 이거는 아예 인증 마크를 이제 공개적으로 이렇게 하면은 당에 소속된 사람도 이 사람은 아니다 라고 얘기를 해버리면 이제 대표적인 게 이제 김종혁 전 최고 어떻게 할 건가요? 그러면은 여기 이제 켜켜이 쌓인 사람들 징계하겠다라고 했는데 제가 보기엔. 이거 분란이야. 다 분란.▷ 권오혁: 김종혁 전 위원님 저희 프로그램도 많이 나오고.▶ 김준일: 아니 그러니까 그럼 여기 어떻게 할 거냐고. 인증 못 받은 사람 어떻게 할 거냐고 그러니까 이게 적당히 해야 된다 이거는.▷ 권오혁: 알겠습니다. 오늘 이제 회동 이후에도 사실 이번 주에도 굉장히 정치적 이슈들이 지금 많이 예정돼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정광재: 일단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은 본인이 불체포 특권 포기했잖아요. 그런데 저는 이 표결을 우리 당이 뭐 다 들어가서 할 건지 아니면은 다 나와서 그냥 표결에 불참할 건지 이것에 대한 결론이 아직 안 난 걸로 알고 있거든요. 한두 가지의 리스크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예 그냥 참석 안 하고 민주당 의원들끼리 표결하는 게 어떨까라는 생각도 저는 개인적으로 하고. 저는 지금 특검 수사에서 언급되는 분들 있잖아요. 그건 파장은 없고 사실 이제 국민의힘의 딜레마적인 상황인데 지금 이제 야당 탄압이다라고 이게 피켓 시위도 하고. 뭐 저기 국회에도 앉아 있고 바깥에서도 하고 그러는데. 진짜 신 스틸러인 게 장동혁 대표 뒷줄에 항상 권성동 의원이 있어요. 그러니까 이게 시그널인데 네 권성동도 탄압받고 있는 거고 권성동을 안고 가겠다라는 거잖아요. 저렇게 윤 전 세계본부장이 구체적으로 큰 거 한 장 서포트해서 동선까지 담았고 사진까지 나오고 이랬는데 이걸 수사 안 한다고 그러면은? 이렇게 생각할 거 아니에요. 이게 사실이라면은 혼자 먹었을까요? 이거는 당의 이게 예전에 이제 차떼기, 2004년에 수사했던 그 차떼기 거의 그 수준이 될 거예요. 권성동 의원이 한학자 총재에게 큰절하고 받아갔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거기에 뭐 어느 정도의 금액이 들어 있는지도 모르겠고. 저는 그걸 받아갔다? 뭐 이것도 아직 입증할 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권성동 의원 물론 뭐 5선에 아주 유력 정치인이고 윤핵관 핵심 중의 핵심이었으니까, 뭐 그런 가능성을 두고 특검이 수사를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그래서 만약에 사실이라면 그건 이제 개인적인 일탈로 통일교도 몰아가는 것 같고요. 권성동 의원도 그럴 가능성이 저는 더 크다고 봅니다. 우리 당과 관련해서 뭐 아직 걱정하는 수준의 이야기는 나오고 있지 않은 것 같아요.▶ 김준일: 아니 인증 받으시겠네요. 우리 당의 애당심을 지금 이렇게 증명하셨잖아요. 인정받으실 것 같은데.▷ 권오혁: 자연스럽게 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이야기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정광대 대변인도 친한계로 분류가 되시는데.▶ 정광재: 저도 범친한계로, 저는 제가 정치한 다음에 이런 말씀 많이 들었어요. 그 중도 외연 확장의 중심에 저는 한동훈 전 대표가 있다고 보고 강성 지지자들을 계속 갖고 가야 된다. 이분들의 열성적인 지지 없이 당이 존립하기 어렵다라고 하는 분의 중심에 지금은 장동혁 대표가 있는 거죠. 한 전 대표는 정치를 계속하겠다라고 했잖아요. 한 전 대표가 사실 전당대회에 나가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본인도 굉장히 많은 계획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뭐 이렇게 이제 전해서 물어봐서 저는 안 나가는 게 좋겠다.▶ 정광재: 그때 이렇게 정치적으로 통찰력이 있는 분들께 많이 여쭤봤어요. 그리고 이후의 행보도 한동훈 대표도 좀 많이 느꼈던 건데 지금 정광재 대변인이 얘기했지만 이제 원래 당이 이렇게 좀 위축됐을 때는 오히려 짠물만.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굉장히 좀 유효하게 당분간 있을 것 같은데 이거 하나하나 있을 때마다 장동혁 대표는 굉장히 불쾌할 거예요. 왜냐하면 또 이제 한동훈이 뭐 하고 있다라고 하면은 그러니까 이게 신스틸러 같은 거잖아요. 그러니까 계속 이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게 좀 불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정광재: 저도 그 한동훈 전 대표의 행보와 관련해서는 이런 말씀드릴게요. TK든 PK든 우리 전통 지지자들과 접점을 많이 가져야 하고 앞으로 계속 정치를 하신다면 저는 두 지역 가운데 한 지역을 택해서 본인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저는 그런 측면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되겠다라면 TK. 그게 2008년 2009년에 저는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했는데 당시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에 내려가셨어요. 그런데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에 굉장히 좀 활발한 활동을 했거든요. 그래서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 서운한 게 많았다 뭐 이런 이야기가 있었는데 사실 곁에서 좀 보셨었잖아요. 뭐 한동훈 전 대표는 당시에 한 번 막고 더 이상 어떻게 막을 수 있겠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동혁 대표는 탄핵과 관련해서 더 막아야 된다라는 의견을 계속했었던 것 같아요.▶ 김준일: 아니 뭐 짧게 곤란하신 것 같으니까. 안 곤란한 제가 1도 안 곤란한 제가 말씀드리면은 일단 기본적으로 장동혁 대표는 한동훈 대표보다 자기가 아래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라는 거예요. 왜냐하면 어쨌든 본인은 국회의원도 하고 그리고 이제 재선도 됐잖아요.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는 어쨌든 원내로 안 들어온 것도 있고 본인이 나이도 더 많고 그리고 자기는 판사잖아요. 안 좋게 얘기하면 기회주의적입니다. 사실은 그래서 그 기회주의적인 건지 유연한 건지는 이제 사람들이 평가하겠지만 앞으로 그게 독이 될 수도 있겠다 저는 그 생각이 들어요. 지금 너무 빨리 변한다 이게 유연함도 어느 정도 원칙이 있는 유연함이 있어야 되는데 장동혁 대표는 너무 좀 뭐라고 해야 될까요? 그래서 뭐 장동혁 대표가 저를 잘랐다. 다시 이제 인선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 저를 쓸 건지 안 쓸 건지 이걸 결정하는 것은 이제 당 대표 또는 최고위원의 결론이겠죠.▷ 권오혁: 저희 구독자분들의 궁금증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특검 수사는 저는 할 거 이미 다 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안 나가실 겁니다.▷ 권오혁: 네 알겠습니다. 좀 일단 급한 불은 꺼졌다고 봐야 될까요?▶ 김준일: 예 뭐 그나마 좀 빠르게 조치가 돼서 다행인데 이게 문제는 재발될 가능 가능성이 있는 거죠. 그거 말고 삼성전자도 지금 뭐 텍사스에 들어가 있고 공장을 지어야 되는데 쉽게 얘기하면 속 터지는 거예요.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이 숙련공들이 많지도 않고 그리고 이게 이제 보안 시설도 상당히 있는 거예요. 관행적으로 한국에 있는 공장들이 다 이렇게 했다라는 거예요. 우리나라 사람들 다 가 가지고 거기서 하고 있고 그런데 이게 지금 특히 조지아 현지 언론에서는 이 문제가 제기된 게 소위 말하는 미국인들을 안 쓰고 미국 한국의 불법 이민자들이 아니냐. 그러니까 불법 노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라는 게 1년 동안 지금 보도가 나왔다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거를 주목을 안 할 수가 없는 거죠. 이게 미국에서도 주목을 안 할 수가 없는 거죠. 현지 언론에서 그렇게 하고 그러니까 이게 지금 국토안보부하고 지금 이런 데서 뭐 이민 세관 단속국뿐만이 아니라 지금 연방 FBI도 들어오고 지금 현지 경찰도 다 들어왔거든요. 그런데 그런 미묘한 뉘앙스 차이는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권오혁: 오늘 오전 뉴스에 따르면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여기에 대해서 좀 입장을 보였죠. 이게 지금 그쪽에서 언론에서 굉장히 주목을 많이 받고 있다고. 사실 그 부분은 좀 개선의?▶ 정광재: 그렇죠 이건 사실 미국이 굉장히 갑질을 하는 거잖아요. 사실 객관적 정황만 놓고 보면 아까 뭐 한미 관계가 약간 삐걱댄다 그런 것도 물론 뭐 미국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도 이제 뭐 미군 부대에서 좀 생활을 했었어요. 본인이 미국의 슈퍼맨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우리가 여하튼 뭐 너무 주눅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사실 어제 뉴스가 굉장히 많이 쏟아져가지고 저도 오늘 또 열심히 좀 챙겨보고 왔는데 뭐 가장 핵심 중의 하나는 이제 검찰청 폐지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사실은 이제 이거는 법을 만들기 위해서 한 거고 그 이후에 이제 1년 정도 유예가 됐는데 그 와중에 이제 보완수사권 보완수사요구권 뭐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하느냐가 좀 중요한 것 같고요. 이게 전체적으로 뭐 이게 검찰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보면은 MB 이전으로 돌아간다 저는 그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니까 원래 기획예산하고 재정경제부하고 있던 거를 이제 기획재정부를 이제 합친 거잖아요. 그때 이제 기업인 특유의 이제 어떤 효율성을 추구하기 위해서 그런데. 사실 이재명 대통령 당선된 지 100일밖에 안 됐고 의석수 지난해 180석 범여권 얻었지만 당시에는 뭐 거부권이 있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도 없었어요. 그래서 지금 빨리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어야 된다라는 심정으로 굉장히 감정적 접근을 하고 있는 겁니다. 제가 보기엔 다만 상징적으로 이게 여러 부처들이 이를테면 통계청도 이제 데이터처가 됐나요? 뭐 이렇게 돼서 이름을 바꾸면서 조금 더 위상을 높여주고 이게 다 국무총리 산하로 다 들어갔거든요. 이런 정도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정도 그 정도 차이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뭐 차이가 크다면 큰 거고 작다면 작다고 이렇게 평가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총리 밑으로 가는 게 뭐 우리가 어차피 이재명 대통령을 뽑은 거잖아요. 그래서 몇 가지 질문을 좀 준비를 했는데 사실 이제 성비위 폭로가 터지면서 이제 지도부가 총사퇴를 이제 이야기를 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이제 피해자 강미정 대변인이시죠. 이제 탈당 선언하고 공론화한 지 이제 사흘이 됐고 그런데 이게 사실은 벌어진 지는 굉장히 오래됐습니다. 저도 굉장히 비판적으로 이거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정확하게는 작년 7월부터 있었어요. 그러니까 이거는 굉장히. 거의 이제 성폭행 미수 정도가 되는 뭐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기본적으로 조국 대표가 본인이 당원이 아니었다라고 하는데 이게 조국당이잖아요. 지금 이 도저히 이게 희망이 없다. 이게 문제라는 거거든요. 저는 조국 전 대표가 본인밖에 해결할 수 없다는 걸 알았다는 얘기를 한 거예요. 아, 이거 그냥 뭐 좀 있으면 뭉개질 거지 이게 뭐 큰 문제 안 될 거야. 이렇게 생각한 것 같은데 정말 큰 문제가 된 거고, 이게 사회적으로는 이제 그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것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이제 사회적 인식이 훨씬 더 선진화됐다고 보거든요. 이게 지금 이제 한 명은 제명당했고 한 명은 지금 1년 당원권 정지 1년이라서 지금 복귀한다라는 거예요. 조국 전 대표의 정치적 위상이 계속 커질수록. 지금 상당히 위기예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서 조국 전 대표는 뭐 아니 본인 할 수 있는 정치라는 게 뭐가 있겠습니까? 어떻게 생각하면.▷ 권오혁: 알겠습니다.
정동영, 김정은 中영토완정 지지는 "대만침공 지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8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번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회담에서 중국의 주권과 영토완정 수호를 지지하다고 말했는데, 이는 다른 말로 하면 대만침공을 지지한다는 발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북한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번 북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에게 "조선은 앞으로도 국가의 주권과 영토완정, 발전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중국공산당과 중화인민공화국정부의 입장과 노력을 전적으로 변함없이 지지 성원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되어 있다. 정동영 장관은 이날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민주당 이재정 의원의 관련 질의에 "김 위원장이 시 주석과의 회담 뒤 발표한 보도문에는 굉장히 중요한 대목이 있다"며 "북중 양국의 핵심이익을 유엔 등 다자무대에서 대변한다는 얘기"와 함께 이런 발언을 했다며 "굉장히 예민한 문제여서 굉장히 섬세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취임 100일 불안"…장동혁 발언에 李 "더 셀 줄 알았는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가진 여야 오찬 회동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8일 오찬은 대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뼈 있는 농담이었지만, 장내에선 웃음이 번졌다.이어 이 대통령에게 3대 특검법 등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요청했다. 정 대표가 당선 직후 줄곧 "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대립해왔는데, 이날은 장 대표와 웃으며 악수했다.
지귀연 “연내 심리 마칠것…윤석열-김용현-조지호 사건 병합 예상”
이어 “특검과 변호인께서 원만히 협조해 준다면 기일이 예정돼 있는 12월 무렵에는 심리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심리를 종결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최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 부장판사가 내란 재판을 ‘침대 축구’로 일관하고 있다”며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실명을 거론하며 비판하는 등 여당이 내란 사건을 전담하는 특별재판부 설치를 추진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재판 일정을 설명한 것으로 해석된다.윤 전 대통령 궐석으로 진행된 이날 재판에선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의 부관인 안효영 작전참모(중령)가 증인으로 출석해 “비상계엄 당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이 이 전 여단장에게 전화로 ‘(윤 전) 대통령께서 문짝을 부숴서라도 내부에 있는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고 한다’고 지시하는 것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국방부, 우주안보 워킹그룹 개최 "각국 상업우주 활용 전략, 협력 방안 논의"
국방부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40여 개국 국방 관계자와 민간 우주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우주안보 워킹그룹을 개최했다.
조현 "투자부문 부담 우려해 한미정상회담 합의문 미발표"
조현 외교부 장관은 투자 부문에서의 부담을 우려해 한미 정상회담 합의문을 발표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지난달 말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문이 나오지 않은 데 대해 질문을 받고 "일부라도 합의가 되는 것은 일단 발표하는 것을 추진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미일 간 합의 내용을 보시면 우리 정부가 왜 협상을 지연시켜 가면서까지 협상안을 만들어가고 있는지 이해가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정상회담 당시 한국인 비자 확대 문제가 다뤄졌는지에 대해서는 "당시에 이 문제가 의제화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내란특별재판부, 與 내부이견..박희승 “尹 계엄과 같아”
더불어민주당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가 골자인 내란특별법을 두고 내부이견이 분출됐다. 박희승 민주당 의원이 공개적으로 위헌성을 지적하면서다.박 의원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내란·김건희·채해병 3대 특검 종합대응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내란특별재판부는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북한단신] 가을밀·보리 파종기술 전습회 열려
남포시 온천군 금성농장에서 지난 7일 '가을밀·보리 파종기술 전습회'가 열렸다고 8일 중앙통신이 전했다. 황해북도에서는 가을걷이를 위한 농기계 수리 정비를 완료했다고 한다.
울산시의회 교육위 "최교진 교육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해야"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8일 "정부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속보] 李대통령 "임금체불 신고 시 해당사업장 전수조사"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한·일 국방장관 1년 2개월 만에 다시 만나…군사 교류 활성화 합의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대신이 8일 양국 군사 교류를 늘리기로 합의했다. 안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겐 방위대신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양국 장관은 회담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포함한 정례회의와 인적교류를 활성화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양국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李대통령 "임금체불 신고시 다른 체불 여부 전수조사"
현재는 노동자가 임금체불을 신고할 경우 근로감독관이 해당 사업장 전체가 아니라 신고자 개인의 사건을 조사·감독하기 때문에 신고자 외의 임금체불 피해자를 신속히 파악하는 절차가 사실상 없었다. 이 대통령은 "노동자가 일을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하는 억울한 일이 생겨서는 안된다"며 "감독 방식 전환에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면 근로감독관을 늘려서라도 행정 방식을 개선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앞으로 임금체불 사건이 신고되면 해당 사업장에 다른 임금체불 여부를 전수조사하는 등 전반적인 감독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다.
정부, ‘무더기 구금’ 미국에 ‘특별 취업비자’ 요구한다···“대미 투자 선결 과제”
미국 이민 당국의 한국인 무더기 구금 사태를 계기로 미국의 비자 발급 제도 개선이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현지 취업이 불가능한 비자를 통한 취업을 묵인해온 관행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정부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 취업비자 마련 등 제도 개선을 미국에 적극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의 대미 투자가 확대하는 현시점이 이런 요구를 관철할 수 있는 적기라는 평가도 나온다. ESTA는 비자 없이 90일간 체류할 수 있으나 취업은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정부는 비자 체계 개선 방안을 미국과 논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 장관은 현지 취업이 가능한 H-1B 비자의 한국인 할당을 확보하거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전문직 취업비자 할당(E-4 비자) 신설 등 여러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다른 국가에 전문직 취업비자의 특별 할당을 적용한 사례도 있다. 호주는 2005년 미국 내 입법을 통해 할당을 확보한 유일한 사례다. 정부는 현재 한·미관계를 비자 제도 개선에 유리한 환경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도 긍정적으로 본다.
李대통령 "임금체불 신고 시 해당사업장 전수조사"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앞으로 임금체불 사건이 신고될 경우 해당 사업장에서 다른 임금체불이 일어나지 않는지 전수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李대통령, 美 조지아 구금 사건에 "미비한 부분 챙겨라"
이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구금 사건 관련) 대처나 방안에 대해서 여쭤보시고 보고도 받으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부분도 주무부처인 외교부를 통해서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국민들의 다양한 부분에 대한 불편함과 불만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고 한미 동맹과 말씀하신 편치 않은 감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비자 문제에 관해서 "새로운 비자까지도 논의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논의가 있다.
오준환 경기도의원 “식사동은 ‘섬’…고양은평선 연장” 촉구
오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 광역교통 개선 대책의 핵심 사업인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사업의 식사동 노선 연장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식사동 노선 연장은 유동 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상급 의료기관인 동국대병원과 접근성 개선으로 의료 서비스 향상, 서부선과 GTX 연계로 출퇴근 시간이 대폭 완화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했다. 오 의원은 “식사동 노선 연장 서명운동에 주민 7000명이 참여했고, 고양시에서도 이를 반영해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식사 노선 연장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된 상태”라며 “식사 노선 연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실한 과제이고, 도시의 미래 성장 축을 마련하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게시판] 국방부, 다자안보포럼 10차 사이버워킹그룹 개최
사이버워킹그룹은 국방부가 서울안보대화와 연계해 개최하는 다자안보 포럼이다.
정동영 “北, 전승절 참석 조건으로 中에 ‘비핵화 미언급’ 요구했을 것”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하는 조건으로 중국 측에 비핵화 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것을 강하게 요구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여기에 거침없이 참석하게 된 것은 자신감의 발로라고도 보여진다”고 진단했다. 굉장히 예민한 문제여서 섬세하게 다루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일 국방장관 “AI와 무인, 우주 등 첨단기술 협력 모색”
한일간 첨단과학기술 분야 협력에 대해 군 관계자는 “군사기술 협력은 아니고, 국방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민간기술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양 장관은 올 11월에 열리는 일본 자위대 음악축제에 한국 군악대가 참가하는 것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같이했다.나카타니 방위상은 9일 국립서울현충원과 해군 2함대 등도 방문한 뒤 출국할 예정이다. 해군 2함대를 방문한 자리에선 2010년 3월 26일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산화한 천안함 46명 용사를 추모할 예정이다.
산업장관, 美 구금사태에 "러트닉 상무장관에 강하게 유감 표명"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미국 조지아주 이민 단속에 의한 한국인 노동자 체포·구금 사태와 관련해 " 러트닉 상무부 장관에게 직접적으로 강하게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李 “임금체불 신고시 사업장 전수조사”…“특검, 검찰보다 독립적”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발언을 듣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임금 체불 사건이 신고되면 해당 사업장의 다른 임금 체불 여부를 전수조사하는 등 전반적인 감독 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속도조절론은 언제나 오해가 있다.
李대통령, 美 '한국인 구금'에 "미비한 부분 있으면 챙겨라"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이 중 한국인은 300여명에 이른다.이들 대부분은 비자를 면제해 주는 전자여행허가(ESTA) 또는 단기 상용(B-1) 비자를 받고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민생경제협의체’ 합의… 협치 시동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여야 당대표와 회동하고, 여야가 참여하는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하며 협치에 시동을 걸었다.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당대표가 민생경제협의체를 제안하고, 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 대통령과 여당,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첫 회동이 비교적 원만하게 마무리됐다. 이 대통령은 오찬 자리에 먼저 나와 있던 장 대표에게 정 대표와 악수할 것을 권했고, 양 대표의 손을 끌고 와 자신의 손과 포개기도 했다. 대통령실사진단 특검수사 등을 놓고 여야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형국 속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합의사안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 대통령은 또 “저는 여당뿐 아니라 야당의 의견도 들어야 한다. 이 대통령은 먼저 발언한 장 대표가 ‘정치를 복원하는 데 대통령이 중심적 역할을 해달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장 대표 말씀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과 여야 당대표 오찬회동은 정오부터 약 1시간20분간 진행됐다.
鄭 “李대통령이 하모니 메이커”… 張 “악수하려 쑥·마늘 먹어” [李대통령·여야 대표 회동]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여야 대표와의 오찬회동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첫 악수를 성사시키며 정치권 화합의 장면을 연출했다. 대통령은 두 사람이 손을 맞잡자 환한 표정으로 “보기 좋다”고 말하며 등을 두드렸고, 기념사진 촬영에서는 “손을 잡고 찍으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화기애애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왼쪽),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오른쪽)와 오찬 회동을 하며 활짝 웃고 있다. 대통령실사진단 한자리 모인 여야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정 대표와 장 대표가 회동을 앞두고 악수를 할지는 정치권의 관심사였다. 그러나 이날 대통령이 직접 중재에 나서면서 두 사람은 두 차례 악수를 나눴다. 장 대표님과 악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는 정 대표의 기존 발언을 빗댄 ‘뼈 있는’ 농담이었다. 정 대표는 장 대표에게 “뒤늦게나마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다음에도 좋은 만남이 오늘처럼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 참석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이날 회동에서 대통령은 넥타이와 오찬 메뉴를 통해서도 화합 메시지를 전했다. 정 대표는 푸른색 계열, 장 대표는 붉은색 계열 넥타이를 착용해 자연스레 대비를 이뤘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한일 국방수장 회담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서울에서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열어 양국 국방당국 간 소통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한일 국방수장은 지난 8월 23일 개최된 양국의 정상회담에서 역내 전략 환경 변화 속에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한 것을 상기하면서, 국방당국 간에도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급변하는 안보환경 가운데 한일·한미일 협력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양국 국방협력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대통령실 "출퇴근 걱정 없는 주택공급 목표…계획과 연계된 교통안 수립"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주택공급 대책과 도로, 철도 등 교통망 대책이 연계해 직장, 학교, 필수편의시설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대통령실은 8일 "출퇴근 걱정 없는 주택공급을 목표로 공급계획과 연계된 교통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했다. 강 실장은 "집을 짓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공간을 제공하는 계획이 돼야 한다"며 "출퇴근 이동에 관한 고려 없이 집만 지으면 입주민들의 고통과 정책불신의 악순환을 만든다"고 지적했다.
'광복은 연합국 선물' 독립기념관장 등장에 국회 아수라장
현장에서 대기하던 시민들이 '김형석 파면', '해임'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를 외치며 김 관장을 에워쌌다. 사람들이 몰리면서 계단에서 넘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도 있었고, 김 관장은 앞을 막아선 시민에게 "당신은 누구냐. 왜 못 지나가게 막는 것이냐"고 소리치기도 했다.김 관장은 주차장까지 100m를 이동하는 데 15분 이상 걸렸으며, 일부 시민들 간 몸싸움까지 벌어져 구급대가 출동했다.
李대통령 "모두의 대통령"…鄭·張 화답속 "내란척결"·"野탄압"
◇ "내란몰이·野탄압" vs "내란세력 척결" 공방…李대통령 '정치 사법화 우려' 이날 공개 발언은 장 대표, 정 대표, 이 대통령 순으로 이어졌다. 정 대표는 "정치는 늘 국민을 생각하고 국민을 믿고 국민만 보고 국민의 뜻에 따라가야 한다"며 "우리 국민은 완전한 내란종식을 바란다. 민주주의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내란을 꿈꿀 수 없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더욱 정비하고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란 우두머리와 주요 임무 종사자, 부화수행한 내란 세력들을 철저하게 척결하고 처벌을 역사의 교훈으로 남겨야 한다"며 "내란과 외환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다스려야 한다. 내란 종식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정치가 만인 대 만인의 투쟁으로 번져선 안 된다"며 "정치의 사법화를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 張, 檢개혁 등 정부조직법 반대…李대통령 "野의견 충분히 듣겠다" 장 대표는 내란 혐의 수사·재판 외에도 정부·여당이 주도하는 각종 쟁점 법안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반대 내지 우려를 표명했다. 검찰청 해체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과 관련, 장 대표는 "검찰청 해체 시도로 수사 체계에 혼선이 가지 않게 정부가 세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야당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조치하겠다"며 "우리 정부에도 레드팀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민주당 정 대표는 공개 발언에서 개혁 입법과 관련, "국정은 개혁과 민생의 두 개 수레바퀴로 조화롭게 굴러간다. 개혁이 민생이고, 민생이 개혁"이라며 "검찰·언론·사법개혁에 대해 여야가 마리를 맞대고 좋은 대안을 제시하고 토론도 해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면 좋겠다. 국민의 개혁 열망을 국회가 받아 안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李대통령 "모두의 대통령" 與에 '양보' 주문…민생경제협의체 합의 도출 이 대통령은 회동 내내 여야 대치 정국의 중재 역할을 자임했다. 이 대통령은 비공개 회동에서도 협치를 당부하며 "여당이 더 많이 가졌으니 여당이 더 많이 양보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고 박성훈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李대통령, 美 ‘한국인 무더기 구금’에 “미비한 부분 있으면 챙겨라”
이 중 한국인은 300여 명에 이른다.
[속보] 李대통령, 美 ‘한국인 구금’에 “미비한 부분 있으면 챙겨라”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미국 조지아주 한국 기업인 구금 사태와 관련해 “추후 미비한 부분이 있으면 챙겨보라”고 지시했다. 이 중 한국인은 300여명에 이른다.
[속보]이 대통령 “임금체불 피신고 사업장, 신고건 외 체불 여부 전수조사”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임금체불 사건이 신고되면 해당 사업장의 다른 체불 사건이 있는지 전수조사하는 등 감독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임금체불 사건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근로감독 절차를 개선하라는 지시도 있었다. 외국인 이주노동자 임금체불 문제에 대한 별도의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지난 5일 대통령실 내부 회의에서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부당대우나 임금체불 사례에 대한 실태조사를 지시했다.
李대통령 "AI는 곧 안보역량…AI 3대 강국은 생존전략"
그렇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역사의 고비 고비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세계가 주목하는 변화를 만들어 왔다"며 "우리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힘을 모은다면 세계를 선도하는 AI 3대 강국의 비전도 충분히 실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오늘 출범하는 국가AI전략위원회는 AI 3대 강국의 실현을 위한 대한민국의 총사령탑"이라며 "이 자리에 계신 국가AI전략위원회 위원님들께서 인공지능을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의 대표로 만들고,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이끄는 나침판이자 도약대 역할을 충실하게 성공적으로 잘 해내실 것으로 믿는다"고 당부했다.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위원회는 향후 우리나라 최상위 AI 전략 기구로서 AI 관련 국가 비전과 중장기 전략 수립에서부터 전 부처의 AI 정책 전반을 총괄 조정하고 심의 의결할 예정"이라며 "위원장인 대통령과 부위원장인 저를 포함한 민간 전문가 34명, 주요 부처 장관급 13명과 AI 미래기획 수석, 국가안보실 3차장 등 총 50명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임 부위원장은 위원회가 "공공의 가치와 민간의 효율을 결합해 미래 지향적이고 유연한 방식으로 일하며 확보와 성과를 최우선으로 삼는 조직이 될 것"이라며 이날 열린 1차 회의에서는 "대한민국 AI 액션 플랜 추진 방향과 AI 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국가의 AI 컴퓨팅 센터 추진 방안 등의 안건을 심의하고, 학교에 관심이 높은 AI 기본법 하위 법령 적용 방향을 논의했다"고 말했다.AI 액션 플랜에 대해서는 △AI 핵심 생태계 조성 △범국가 AI 기반 대전환 △글로벌 AI 기본사회 등 3대 정책 축과 이를 뒷받침할 12대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부처의 세부 이행 과제를 망라한 계획을 오는 11월까지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尹측 "내란특검법 위헌" 법원에 위헌제청 신청·헌재 헌법소원
윤 전 대통령 측은 또 "특검의 본질 또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사법절차에 대한 부당한 개입이며, 사법권의 독립을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위헌법률심판 제청이란 법률의 위헌 여부가 재판의 전제가 되는 경우 법원이 직권 또는 당사자의 신청에 따라 헌재에 위헌심판을 제청하는 제도다. 만약 법원이 위헌심판 제청을 결정할 경우 헌재는 이를 접수해 심판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위헌 여부에 관한 헌재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해당 재판은 중지된다.
李대통령 '美 구금사태'에 "대처 미비한 부분 있는지 챙겨보라"
그는 "한미동맹을 견고히 유지해 나갈 것"이라면서도 " 편치 않은 감정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
張 "기업 경영 환경 녹록지 않아"…李 "민생정책 제안 긍정검토"
8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오찬 회동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던 정치권에 대화의 물꼬가 트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서로 악수도 안 하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이 대통령을 가운데 두고 처음 악수했다. 장 대표는 “비판할 건 비판하되 협조할 부분은 협조하겠다”고 했고, 정 대표도 “건설적 여야 대화가 복원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여야 대표와 만났지만 국민의힘 대표와 별도로 회동을 하진 않았다. 이 대통령과 장 대표 간 단독 회동은 장 대표 측 요구를 이 대통령이 수용하면서 성사됐다.장 대표는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 이 대통령에게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조목조목 밝혔다. 장 대표는 “기업들이 숨 쉬고 원활하게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장 대표는 “그러지 않는다면 이런 법안이 결국 대통령의 뜻과 일치한다고 국민이 오해할 수 있다”고 했다.
李 "野 목소리 많이 듣겠다"…장동혁 "기업 숨쉬게 해달라"
여당이 일방 처리한 상법,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등을 거론하며 “기업이 숨 쉬고 원활히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정 대표는 “우리는 완전한 내란 종식을 바란다”며 “비상계엄에 책임 있는 세력들은 국민께 진정 어린 사과를 하고 내란 종식에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여야 대표는 이날 민생경제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8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오찬 회동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던 정치권에 대화의 물꼬가 트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서로 악수도 안 하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이 대통령을 가운데 두고 처음 악수했다. 장 대표는 “비판할 건 비판하되 협조할 부분은 협조하겠다”고 했고, 정 대표도 “건설적 여야 대화가 복원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여야 대표와 만났지만 국민의힘 대표와 별도로 회동을 하진 않았다. 이 대통령과 장 대표 간 단독 회동은 장 대표 측 요구를 이 대통령이 수용하면서 성사됐다.장 대표는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 이 대통령에게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조목조목 밝혔다. 장 대표는 “기업들이 숨 쉬고 원활하게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장 대표는 “그러지 않는다면 이런 법안이 결국 대통령의 뜻과 일치한다고 국민이 오해할 수 있다”고 했다.
대통령실 "한류 4.0 흐름 구체적 경제 성과로 이어지게 지혜 모아달라"
0이 문화 산업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0의 흐름을 잘 살려 문화 교류 확대가 문화 산업 성장을 포함한 구체적인 경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지혜를 모아줄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8일 "한류 4.
국힘, 추미애 상대 권한쟁의 심판청구…“野 위원 권한 침탈”
추 위원장이 지난 4일 국민의힘의 요구로 3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의 기간·범위·인력을 확대하는, 이른바 ‘더 센 특검법안’에 대한 안건조정위원회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절차를 어기는 등 권한을 남용했다는 이유에서다.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곽규택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추 위원장은 조은석·민중기·이명현 특검 관련 개정 법률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간사와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안조위원을 선임했고, 형식적인 안조위를 거쳐 단독 의결 처리했다”며 “이는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의 심의·표결권을 침해한 위헌적 행위로, 그 효력은 무효”라고 주장했다.곽 의원은 “국회법으로 보장되고 있는 안건조정위원회 제도는 다수당의 입법 독주를 견제하고 소수당의 심의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장치”라며 “위원 선임 또한 국회법 제57조2 제5항에 따라 간사와 협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노무현 사위’ 곽상언, 친여 유튜버 재차 직격… “머리 조아릴 생각 없어”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어느 유튜브에도 출연한 적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곽 의원은 지가 뭐라고 유튜브에도 출연하지 않고 XX이야’, ‘출연하면 후원금도 모으고 좋은데’라는 비난을 들었다고도 했다.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했다.
박지원 "김주애, 김정은 후계자 아냐…서방유학 추정 아들 은폐"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8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와 관련해 " 후계자로 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野, 추미애 권한쟁의심판 청구.."野 심의·표결권 침해"
국민의힘이 내정한 간사인 나경원 의원은 추 위원장이 안건을 상정하지 않아 법사위 간사로 선임되지 않은 상황이다.곽규택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내 "국민의힘은 추미애 위원장의 무도한 회의 진행에 맞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지난 4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3대 특검법 개정안은 3대 특검의 수사 인력과 기간을 확대하고 내란 사건의 1심 재판을 중계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국민의힘은 3대 특검법 개정안에 대해 위헌적이라며 반대하면서 최장 90일 활동이 가능한 안조위 소집을 요구했고, 법안은 안조위에 회부됐다.
비서관 딸 학폭위 녹음파일…김건희 무마 의혹 규명될까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년 전에 불거졌던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자녀 학교폭력 무마 의혹'도 들여다보는 가운데 당시 열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녹음파일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은 최근 김 전 비서관 딸을 둘러싼 학폭 논란 관련 자료를 특검팀에 제출했다. 녹음파일에는 학폭위원들이 김 전 비서관 딸 학폭의 상습성과 심각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고 다른 학폭 사례와 비교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민생경제협의체 구성 합의…협치 시동건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을 계기로 민생경제협의체(가칭) 구성에 합의했다. 협의 기구를 고리로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상향 조정을 비롯해 청년 고용 문제 등 주요 민생 현안을 논의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박수현 민주당·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공동 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함께한 오찬에서 여야 대표가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통령은 오찬 회동에서 “여당이 더 많이 가졌으니 야당이 아니라 여당이 더 많이 양보하면 좋겠다.
이재명 대통령-여야 대표 회동···여야 민생경제협의체 구성 합의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하며 “야당을 통해 들리는 국민 목소리도 많이 듣겠다”고 말했다. 새 정부 출범 후 선출된 여야 대표와의 첫 회동에서 야당과의 적극적인 대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여야 대표도 정치 복원을 위한 소통 확대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생경제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이날 회동이 대치 상태였던 여야 간 대화의 물꼬를 틀 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연찬장에서 열린 여야 대표와의 오찬 회동 모두 발언에서 “대통령은 국민을 통합하는 게 가장 큰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여야 간 협치를 강조했다. 여야 대표도 정치 복원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여야 대표는 공통공약 추진을 위한 민생경제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장동혁 발언에 농담 건넨 李 "더 세게 하실 줄 알았는데"
정 대표가 지금까지 야당과 대화를 거부하며 “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이라고 말한 데 빗댄 것이다. 장 대표의 농담에 참석자들이 웃음으로 화답한 뒤 이날 회동은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는 평이다. 장 대표의 발언이 끝나자마자 “더 세게 하실 줄 알았는데,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었다. 장 대표를 향해 “오늘 말씀하신 것을 보니 많이 도와주실 것 같아서 많이 안심이 된다”고 하기도 했다.
한·일 국방장관 "AI·우주 첨단과학 협력 모색"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8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과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하고 첨단과학 기술 분야를 포함해 한·일 안보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특히 국방 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양 장관이 첨단과학 기술 분야 협력을 강조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더 센 특검법' 일방 처리에…헌재 권한쟁의심판 청구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윤창원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검찰개혁 공청회'에서 추미애 위원장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언성을 높이며 대립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특검 수사 기간을 기존보다 최대 30일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수사 기간 내 수사를 완료하지 못하거나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사건은 국가수사본부로 인계하도록 했다.
"제도가 현실 못 따라간다" 대통령실, 비혼 가족제도 개선 검토 착수
안 부대변인은 "강훈식 비서실장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법무부 등 관계 부처에 제도 개선 검토를 지시했다"며 "비혼 출산·동거 등 현실을 반영하되 사회적 합의를 충분히 거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이 8일 비혼 출산·동거 등 비혼가족 관련해 "제도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한다"며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전제로 관계 부처가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다만, 생활동반자법 도입 검토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 법안 논의는 아직 없다"면서 "강 비서실장의 취지는 현실 변화에 맞춘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반대에 FTA 비준 4년 허비…'비자 협상' 골든타임 놓쳤다
< 미국 비자 받을 수 있을까 > 8일 서울 세종로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미국 비자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미국 조지아주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구금되는 사건이 벌어지자 정부는 미국과의 비자 제도 개선 협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2008년 2월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자 야당이 된 통합민주당과 농민·시민단체, 노동조합 등의 FTA 반대 운동이 들불처럼 번지며 국회 비준이 지연됐다. FTA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 정부가 미 의회를 상대로 입법 청원 활동을 하기도 어려웠다. 비준안 통과 뒤에도 야권은 협정 폐기를 외치며 시민단체와 연대해 농성을 벌였고 미 의회 설득은 뒷전으로 밀렸다. 당시 재미동포 사회에서만 비자 확대를 요청했을 뿐 국내에선 수요가 적었던 것도 한 요인이다. 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활발하지 않아서다.박근혜 정부 조직 개편으로 FTA와 함께 비자 협상도 하던 통상교섭본부가 외교부에서 분리돼 산업부로 이관되면서 비자 협상은 현안에서 더 밀려났다.
조현 "대미 투자 선결 과제는 비자…美에 '특별비자' 요구"
조현 외교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다만 땜질식으로 이용하던 ESTA와 B-1 비자는 체포 사태가 발생한 이상 계속 활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李대통령 “AI는 국력”… ‘3대 강국’ 도약 시동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가 8일 출범식을 갖고 닻을 올렸다. 전날 발표된 이재명정부 조직개편안에서 과학기술부총리가 17년 만에 부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내에 AI 정책 전담 부서를 설치하기로 한 것과 맞물려 ‘AI 3대 강국 도약’을 향한 걸음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 대통령은 AI 전략 수립을 위한 ‘4대 원칙’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사람 중심의 포용적 AI 구현 △민관 원팀 전략 △AI 친화적 사회 전반 시스템으로의 정비 △AI 균형발전 네 가지를 AI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원칙으로 제시했다.
박희승 "내란재판부, 尹 계엄처럼 위험"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헌법 개정 없이 국회에서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라며 “굉장히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8일 말했다. 여당 의원 중 공개적으로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에 반대한 것은 박 의원이 처음이다.
국민의힘 “검찰 해체·특별재판부 추진은 정치보복”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3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를 두고 국민의힘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3대 특검의 수사기간·범위·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관련 재판을 일반에 녹화 중계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관련 사건을 담당하는 특별재판부 설치 법안도 법사위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심사 중이다.
조국, 혁신당 비대위장說 솔솔… 피해자 측 “제3자가 맡아야” 반대
비대위원장으로 조국 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의 조기 등판 가능성이 거론되자 8일 피해자 측에서 반대 입장을 밝혔고, 당내 의견도 엇갈리는 상황이다. 혁신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 구성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당내에서는 조 원장이 직접 비대위원장을 맡아 당 수습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과 외부 인사가 적합하다는 목소리가 동시에 나온다. 앞서 조 원장은 피해자 중 한 명인 강미정 전 대변인이 탈당한 지난 4일 사과 입장을 내면서도 비당원 신분이었던 자신이 당무에 개입할 수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책임 회피라는 비판이 일자 조 원장은 6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기존 입장을 반복하며 책임론을 부인했다. 피해자 측은 조 원장 등판설에 난색을 표했다.
한정애 "'美 구금사태'는 외교부의 관행적인 소극행정 탓"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병)은 최근 미국 조지아주 공장의 구금 사태는 외교부의 소극행정 탓이라고 주장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입국 거부 사례가 106건에 달해, 지난 2년 대비 더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에는 현대자동차의 기술 인력도 비슷한 이유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입국이 거부된 사례가 있다.한 의원은 외교부의 소극적인 행정을 문제 삼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전보다 더 강경한 이민 정책을 추진하면서 미국 조지아주 공장 구금사태를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던 일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조현 "한국인 전문직 취업비자 등 美와 협상…가능성 높아"(종합)
"저희쪽 의지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거냐"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네, 그렇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대미 투자가 대폭 확대되어 오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장 완공이 지연되면 미국도 손해가 클 것이라는 점을 (미측에) 분명히 지적하겠다"고 했다. 또 그간은 구금된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발언 수위를 조절했다며 "이번에 가서는 미측에 항의성 발언을 분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번 구금 사태가 단순한 미국 이민당국의 법 집행일 뿐인지, 미국의 정무적 판단이 개입된 일종의 '트럼프식 협상술'인지에 대해 "양쪽 다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날 출국하는 조 장관은 방미 기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만날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비혼 출생아 역대 최대에…대통령실, "제도 개선하라"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8일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비혼(非婚) 출산에 관한 제도를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2018년 2.2%로 처음 2%대에 올라선 뒤 2022년 3.9%, 2023년 4.7%에 이어 계속 높아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비혼 출생 비중인 41.9%보다는 낮지만, 사회적 인식이 바뀌며 비중이 상승하는 추세다. 강 실장이 이날 비혼 출산제도 개선을 언급한 것도 이런 통계에 기반한 지시로 풀이된다.이날 회의에서 최근 발의된 생활동반자법 등 구체적인 법안 논의가 이뤄지진 않았다.
특검, ‘표결 방해 의혹’ 국힘 의원에 “기소 전 증인신문 청구 검토”
형사소송법은 수사에 없어서는 안 될 사실을 아는 사람이 출석이나 진술을 거부한 경우 검사가 공판 전에 판사에게 증인신문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친구처럼 다정히…푸틴·김정은 '리무진 밀착대화' 영상 공개
최인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친근한 분위기로 밀착 대화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의 전용 리무진 '아우루스' 뒷좌석에 나란히 앉아 대화하고 있다. 이어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각자 1명의 통역가만 대동한 채 일대일로 차를 마시며 대화하는 장면도 나왔다.
박지원 “김주애, 北후계자 아냐…아들 서방 어딘가에서 유학 중일 것”
(평양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중국의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쇼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 참서을 위해 딸 주애와 함께 베이징에 도착해 영접을 받는 모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역에 도착해 딸 김주애와 함께 전용 열차에서 내리고 있다.
李대통령-鄭대표 사전단독회동 30분…"본회동까지 같은 분위기"
박 수석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오찬 회동을 시작하기 전 이 대통령과 따로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이후 장 대표 앞에서 "(장) 대표님을 만나기 전 정청래 대표를 먼저 만났다"는 설명을 직접 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오찬 만남은 허심탄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고 한다. 글자만 다를 뿐 내용에서는 동의어라고 본다"고 말했다. 정말 진솔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재차 언급했다. 정 대표는 이날 3자 회동을 위해 A4용지 2장 반 정도 분량의 공개 발언을 준비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대통령이 모두발언에서 언급한 '여당이 더 많이 가졌으니 양보하라'는 언급을 또 인용했고, 여야 간 대화도 진솔하게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야 대표가) 각 당의 입장을 말씀한 것에 대해 서로 응답하거나 반박하는 부분은 없었다"며 "서로 충분히 경청했다"고 밝혔다.
[사설] 트럼프 ‘구금 사태’ 해결 시사, 한국인 비자 확대 제도화해야
미국이 한국 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도 미국 내 취업·근로 비자를 충분히 발급하지 않는 것은 모순이라는 비판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미국이 해외 투자 기업들의 비자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하지 않는다면 이런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미국 언론들마저 비판적인 조지아주 한국인 노동자 구금 사태를 정부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대미 투자사업을 위해 단기 파견에 필요한 특별한 비자 카테고리 신설 등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활동 폭을 최대로 넓혀야 한다. 미국 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최대 1만5000개의 한국인 전문인력 취업 비자 신설도 관철시킬 필요가 있다.
與 “대북송금 사건 전모와 권성동-이철규 개입 여부 다시 수사해야”
그러면서 “조 부회장의 증언대로 거액의 돈과 야당 정치인에게 누명을 씌우는 대가로 정치권과 검찰이 결탁해 사건을 조작했다면 이것은 그 유래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희대의 조작기소 사건”이라고 했다.또 특위는 조 부회장이 KH그룹이 소유한 알펜시아 골프장 운영권을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때문에 다른 기업에 헐값에 넘겼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충격적 폭로”라며 “이 증언은 KH그룹이 수사 무마를 위해 이철규 의원에게 로비를 했고, 그 과정에서 이 의원 때문에 알펜시아 골프장 운영권을 헐값에 넘겨 손해를 보았다는 취지로 이해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