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칠부바지에 회색 티셔츠"…AI에 입력했더니 실종자 찾았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신고 접수 3시간 만에 A씨를 발견했다.경찰 관계자는 "아직 AI 동선 추적 시스템이 완전한 상태가 아니라 시범 운영 중인데, 그 과정에서 성과가 났다.
"기억상실증 때문에"…'전 남친 아내'인 척, 성관계 영상 받아 유포한 女
C씨의 과거 행적을 알아보기 위해 그가 사용하던 옛 전화번호로 휴대전화를 추가 개통했다.A씨는 C씨의 전화번호로 모바일 메신저를 열었고 메신저 프로필을 본 C씨의 옛 연인인 D씨가 연락했다.
“버튼만 눌렀는데 4억7천 들어왔다” 20대의 황당 수법
자동충전이 될 때마다 피해 회사 자금이 허위 가맹점을 거쳐 자신의 계좌로 흘러들어 오도록 만들어, 총 4억7526만원을 편취했다.피해 회사는 충전금 거래 내역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허위 가맹정이 프로그램에 등록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기관에 신고했다.수사 과정에서 A씨는 범행을 인정했으며, 일부 금액을 반환한 것으로 전해졌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계약자로서 주어진 권한을 이용해 허위 가맹점을 만들고 자동충전 기능을 통해 회사 자금을 편취했다"며 "편취 금액이 거액이고 피해 변제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채 현재까지 소재불명 상태인 점을 고려하면 죄책이 무겁다"고 판시했다.다만 재판부는 "수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채무변제 계약서를 작성한 점,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전공의 복귀 첫주 돌아보니…환자 안도감 속 필수의료 문제는 여전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류영주 필수·지역 의료 복귀 저조는 과제…"협진 필요한 과목 전공의 부족"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류영주 지난해 사직했던 전공의들이 지난주부터 상당수 병원으로 돌아오면서 환자들은 의료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필수의료 전공과와 지역 수련병원의 복귀율이 여전히 저조하다는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8일 CBS 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공의 복귀가 이뤄진 지난주 대형 병원들은 환자와 보호자들로 붐비는 모습이었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대기 인원은 10~15명 수준이었다. 병원 관계자는 "전공의 선생님들도 돌아왔기 때문에 조만간 수술 및 진료 일정도 더 늘어나지 않겠나"라고 전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포함해 총 7984명이 선발됐다.
'눈찢' 조롱당한 美법원장 "한국도 이주민 존중하고 배려해야"
서울시도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사회적 폭력을 전수조사 중이다. 포럼이 열리고 있는 더 플라자 호텔에서 만났다. 그의 한국말은 어눌했지만 전달하려는 뜻만큼은 명확했다.그는 인터뷰를 시작하며 "차별은 악"이라고 못 박았다.차별이 만연하던 70년대 미국에는 악마들도 있었지만 좋은 사람들이 더 많았다. "인내심과 회복력이 길러졌습니다. "최근 한국 사회 실상을 접한 그는 충격의 연속이었다. "이제 한국도 다민족 사회에 들어섰습니다. "그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차별의 악몽을 가진 나라여서 더욱 안타깝다고 했다.그의 진단은 냉정했다.그는 차별이라는 폭력을 휘두르고 있는 한국 사회에 세 가지를 주문했다.첫째는 편견의 전환이다. 그는 다양성을 포용해야 더 안정적인 사회로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둘째는 법적 보호의 제도화다. "미국도 1960년대까지만 해도 흑인·아시아인 차별이 일상적이었습니다. "셋째는 연대의 조직화(Coalition Building)다.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나 혼자 성공"이 아닌 "공동체의 성장"을 이뤄낸 경험을 축적해 온 것이다. "소수자 혼자서는 바뀌지 않습니다. "의 질문이 끝난 뒤에도 그는 한 가지만 더 덧붙이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단독]일가족이 건설사 임원?…'강서 맨홀 사고' 시공사 수상한 행적
특히 이들은 대부분 성씨가 같거나 같은 주소지에서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가족이나 친인척 관계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이 유사업종 회사를 여럿 설립해 공사 입찰을 따낸 뒤 실제 작업은 하청 업체를 통해 진행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 1일 J건설의 주소지로 등록된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빌라 1층 모습. 송선교 지난 1일 오후 1시, 서울 동대문구의 한 빌라는 드나드는 사람 없이 조용했다. 지난 1일 오후 1시, 서울 동대문구의 한 빌라는 드나드는 사람 없이 조용했다. 지난달 25일 서울 강서구 등촌역 인근에서 맨홀 내부 보수 공사를 하던 40대 작업자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 빌라의 1층은 해당 공사를 맡은 시공사 J건설의 주소지로 등록돼 있다. 하지만 빌라 1층에서는 J건설의 간판은커녕 인적조차 찾기 힘들었다. 잠시 담배를 피우러 나온 옆 건물 주민은 이곳에 J건설 사무실이 있는지 묻자 "본 적 없고 전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최소 5년 전까지 모두 같은 가구가 주소지로 등록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J건설이 가족회사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J건설 주소지로 돼 있는 빌라 또한 전직 사내이사 32세 임모씨의 소유로 확인됐으며, J건설 대표 임씨와 빌라 주인 임씨는 같은 주소지로 나와 있다. 그런데 이들의 이름이 전현직 임원으로 등록된 회사가 3곳이나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과거에 같은 주소지에 살았던 것으로 등록된 인물들이 더 있었다. 이어 김 의원은 "사망자는 원청 업체(J건설) 직원이 아니라 하도급을 준 업체의 직원"이라고 말했다.
"'대도서관' 사망은 李대통령 때문"…음모론에 '사자명예훼손' 논란 불거져
당시 윰댕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까지 대도서관이 받아들이며 큰 화제를 모았었다. 하지만 결혼 8년 만인 2023년 이혼했다. 윰댕과 그의 아들은 현재 상주로 이름을 올리며 장례식장을 지키고 있다.김 대표는 지난 2018년 경기도에서 열린 크리에이터즈데이 행사도 가져왔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이던 당시 경기도에서 진행한 이 행사에 대도서관, 윰댕 부부와 함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했다. 해당 영상에 달린 128개의 댓글도 대부분 부정적이었다. "타이틀이 왜 이러냐, 사자명예훼손 시도하는 거냐", "돌아가신 분을 가지고서 돈벌이로 이용하나. 사람이면 이런 짓거리 하지 마라"거나 "지금 당신이 유튜브 방송하며 먹고 살 수 있는 곳을 만든 분이 대도서관님이다. "가세연님 이건 아닌 것 같다. "휘성, 대도서관 둘 다 광진구가 자택이다. 여기 중국인 천지인 동네"라거나 "단순히 백신 관련으로 돌아가셨나 황망한 죽음이라 실감도 안 난다. 가세연, 보도력(취재력) 대단하다"고 적었다.유튜버 용호수(박찬우)는 고인이 된 대도서관을 추모한 내용이 온라인에 알려진 뒤 비판을 받았다. 그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혼 엉엉. 당시 대도서관은 용호수에게 "생방송이니 멋있는 척하지 말고 텐션 있게 방송을 진행하라"고 말한 바 있다.한편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오전 8시 40분께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근 그는 심장 통증을 호소한 바 있어 사인은 지병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성매매 업소 소개해 줄게"..명동-홍대 4만5000원 뜯어낸 택시기사 논란
이들이 택시 기사 A씨에게 요금을 물어보자 그는 “홍대까지 4만5000원이다. 약 10㎞ 거리인 명동~홍대 간 택시용금은 일반적으로 1만2000원 안팎이다. A씨는 승객의 영수증 요청에도 “없다”며 거부했다.이후 A씨는 단속에 걸렸다. 취재진이 A씨에게 방송 촬영 중임을 밝히고 요금을 과도하게 받은 이유를 묻자 “손님을 명동에서 1시간이나 기다렸다”고 주장했다.
붉은 달 쏟아진 새벽…3년 만의 개기월식에 전국 밤하늘이 들썩였다
하늘이 붉게 물들며 개기월식이 절정을 맞았다. 실제로 이번 개기월식은 2022년 11월 이후 3년 만에 찾아온 전 과정 월식이다. 이날 '블러드문'은 전국 어디서나 뚜렷하게 확인됐고, 일부 지역에서는 별자리와 함께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다음 전 과정 개기월식은 2029년 1월 1일로 예정돼 있다.
아침 공기는 '선선'…한낮 기온은 올라 29~31도
특히, 남부 내륙은 내일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는 모레까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고요,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어서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와 전남, 경남에 20~80mm 최대 100mm 이상, 그밖의 남부와 충청 남부에는 5~40mm 안팎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2mm의 역대 가장 강한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오늘도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비 소식이 있습니다.
대구보건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평가서 A등급
남성희 총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비전 아래 모든 구성원이 교육혁신, 산학협력, 성과관리 등에서 체계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보건 특성화 교육과 디지털 전환 전략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고등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평가는 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한 전국 118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교육혁신 전략 △사업 추진실적 △자체 성과관리 등을 바탕으로 정량·정성 평가가 이뤄졌다. 대학은 확고한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3주기 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한 교육혁신 전략을 세우고, 대학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마이크로·나노디그리 과정 개발, 융합전공 마이크로디그리, 자율전공제 및 다전공제도 등 유연한 학사체계를 운영해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대구경북 하늘길 본격 회복, 국제선 100만명 돌파
대구경북 하늘길이 본격 회복되고 있다.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최근 국제선 누적 이용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일반 담배 vs 전자담배…중독성 더 센 쪽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담배부터 찾는 사람이 있다. 불과 5분도 못 참고 니코틴을 들이마시는 습관은 중독의 강도를 보여주는 대표적 신호다.
"애 등교시키고 10시 출근해도, 월급 안깎는다"…내년부터 전국서 시행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는 광주시가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제도로 300인 미만 중소기업 학부모 근로자가 임금 삭감 없이 하루 1시간 근로 시간을 줄여 자녀 돌봄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정책이다.광주시는 근로 시간 단축에 따른 손실을 사업주에게 지원해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돕는 동시에 기업의 인력 운영 부담을 줄여 노사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시는 제도의 전국화를 위해 국정기획위원회,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왔다.정부는 이 제도를 국가사업으로 확정하고 지난달 29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고용노동부는 적용 대상을 초등학생에서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까지 확대했으며, 지원 기간도 최대 1년까지로 설정해 광주(2개월)보다 늘렸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에서 시작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가 전국으로 확대됐다"며 "유아·초등 학부모 근로자가 임금 삭감 없는 근로 단축 혜택을 누리며 양육 부담을 어느 정도 해소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담은 수증기"..임신 준비중인 아내 옆에서 담배 피우는 남편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내가 임신을 준비중인데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남편이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임신을 준비 중인 30대 중반 여성 A씨는 "1년 전쯤 임신 준비를 시작하면서 술과 커피를 끊고 노력하고 있는데 남편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토로했다.A씨에 따르면 남편은 A씨가 임신 준비 중인 걸 알면서도 매일 방에서 전자담배를 피우고, 함께 쓰는 화장실에서도 흡연을 한다.A씨는 태아 건강에 해롭다는 기사나 논문을 찾아 남편에게 보냈지만 남편은 아랑곳 안한 채 "담배 피운다고 아이들이 다 문제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A씨는 "남편 친구 중에 담배를 피우는 데도 건강한 아이를 가진 친구들을 보고 심각성을 못 느끼는 것 같다"면서 "사실 나는 두 번의 유산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이어 "꼭 간접흡연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아내가 유산도 했는데 계속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남편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하소연했다.A씨는 "남편은 내가 뭐라고 할 때마다 '담배 냄새 싫다고 해서 전자담배로 바꾸지 않았냐.
12세 연하 트레이너에 갈비찜·명품벨트 선물한 아내... 남편 "이 정도면 불륜 아니냐"[어떻게 생각하세요]
상당히 들떠 보였다"라며 "트레이너가 남자냐고 물어보니 '성별이 뭐가 중요하냐? '면서 대답을 피했다.카톡 프로필 사진을 확인해 보니 아주 잘생긴 훈남 트레이너였다"고 털어놨다.아내는 "트레이너가 나보다 12살이나 어리고 여자 친구도 있다. 이에 의심이 든 A씨가 아내의 휴대전화를 확인, 음식의 주인공은 트레이너였다. 아내는 손수 만든 도시락과 함께 명품 브랜드의 벨트까지 선물했다.아내는 "이렇게 신경 써줘야 운동도 잘 가르쳐준다. 아내는 상대에게 "남편 때문에 운동 못 갔다. 짜증 나 죽겠다. 이럴 때마다 이혼하고 싶다. 캐묻기보다는 대화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
"낚시대 떠내려가" 곡성 하천에 뛰어든 40대, 결국 숨진 채 발견
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0분쯤 곡성군 옥과천에서 중국국적 A씨(45)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남 곡성의 한 하천에서 낚시를 하던 4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시, 집중호우 피해 주민에 재난지원금 선제 지급
인천시는 지난 달 13∼14일 기록적인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정부의 국비 교부 전에 우선 지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현재까지 확정된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는 약 64억원으로 △주택 침수 1250여 건 △소상공인 피해 610여 건 △농경지 34㏊ 등이다.군·구별 피해는 강화군 주택침수 4건 농경지 피해 14㏊, 중구 주택침수 32건 소상공인 피해 24건, 동구 주택침수 33건 소상공인 피해 22건, 남동구 주택침수 17건, 소상공인 피해 1건, 부평구 주택침수 97건 소상공인 피해 62건, 계양구 주택침수 495건 소상공인 피해 176건 농경지 피해 10㏊, 서구 주택침수 572건 소상공인 피해 325건 농경지 피해 10㏊ 등으로 집계됐다.시는 주택 침수 세대당 350만원, 소상공인 300만원이며 특히 100만원 이상의 피해가 확인된 소상공인에게 재해구호기금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시는 피해 규모에 따라 총 64억원을 군·구에 교부할 예정이고 군·구별 지원 규모는 강화군 3500만원, 중구 1억8000만원, 동구 1억8000만원, 남동구 6200만원, 부평구 5억2000만원, 계양구 23억원, 서구 30억원이다.재난지원금은 통상적으로 피해신고 접수→행정안전부의 전국 피해규모 확정→국비 교부 및 지방비 매칭→최종 지급 절차를 거쳐 약 1개월이 소요된다.그러나 시는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자체 재원을 투입, 국비 교부 전 선제적으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 원주라면페스타 개막 무대 장식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라면페스타 개막식에서 펼쳐지는 권성준 셰프의 쿠킹쇼는 라면의 대중성과 파인다이닝의 창의성이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원주시는 19~21일 3일간 우산동 상지대학교 노천극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원주라면페스타의 개막식 주요 행사로 권성준 셰프의 특별 쿠킹쇼를 준비했다. 시는 개막식을 이번 라면페스타의 하이라이트로 구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미리 현장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과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폐공사, 富를 부르는 ‘황금볼펜 에디션’ 판매 돌입
그 첫 제품으로 ‘돈볼펜’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부(富)를 불러온다'는 입소문과 함께 재고가 입고될 때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왔다.이번 황금볼펜 에디션은 좀 더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리필심을 추가 제공하여 실용성을 높였으며, 가죽케이스는 멋스러움과 소장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하우스노트는 조폐기관에서 화폐관련 신기술과 디자인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하는 비유통 지폐를 의미한다.
덤프트럭 바퀴에 머리 다친 여고생 127일째 '의식불명'…운전자, 검찰 송치
달리던 덤프트럭에서 빠진 바퀴에 치여 머리를 크게 다친 여고생이 100일이 넘도록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30대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8일 경기 과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기사 A씨를 지난달 말께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린이날이었던 올해 5월 5일 오후 1시께 과천시 갈현삼거리에서 인덕원 방향 언덕길로 25톤 덤프트럭을 몰다 좌측 4열(마지막 열) 복륜(타이어 2개) 구조 바퀴가 빠지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당시 바퀴는 언덕길 경사를 따라 빠른 속도로 굴러 내려가 반대편 임시 버스정류장에 서 있던 10대 여고생 B양과 40대 C씨, 20대 여성 D씨 등 보행자 3명을 차례로 덮친 후 멈춰 섰다.특히 머리를 크게 다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B양은 127일째인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가벼운 부상을 입은 C씨와 D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무사히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반적으로 무게가 100여㎏에 달하는 덤프트럭 바퀴는 개당 볼트 약 10개를 체결해 고정시킨다.
충남도, 자율주행·AI 이끌 유니콘 기업 키운다
충남도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 갈 '유니콘 기업' 육성에 나선다.충남도는 지난달 모집한 ‘미래 유니콘 기업 발굴·육성 및 충남 안착 지원사업’에 14개 기업이 접수했으며, 서류·발표 심사를 거쳐 이 가운데 우수기업 7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선정된 기업은 △피커프로젝트(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더로보틱스(농업용 자율추종형 모빌리티 로봇) △코일즈(고효율 무선 충전 스테이션) △스마트인사이드AI(영상 인공지능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레빙엠포(대기오염 정화) △메타어스랩(빅데이터 기반 기후 인텔리전스 플랫폼) △에어로소닉스(인공지능 기반 항공기 개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등이다.최근 주목받고 있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관련 기술 등이 대거 포함됐으며, 기후 관련 분야의 기업들도 눈에 띈다.이 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스타트업(초기 또는 예비 창업 기업)을 선제 발굴하고 지역에 유치해 성장을 돕는 것으로, 충남도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모빌리티연구소가 공동 추진하고 있다.국내 최고 연구 실력을 보유한 KAIST 연구실에서 개발된 우수 기술을 기반으로 경쟁력있는 창업기업을 중점 발굴한다는 점이 특징이다.이들 기업에는 초기 사업화 자금(2억 5000만 원 상당)을 제공하고, 스타트업 성장단계에 따라 KAIST 교수진과의 연구개발(R&D), 기술사업화 컨설팅, 투자유치 지원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전주기 맞춤형으로 지원한다.KAIST교수, 공무원, 투자회사, 창업 지원기관 등으로 구성한 평가진이 기업의 기술성, 혁신성, 정부 및 도 정책과의 연계성, 사업화 및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판단해 성장을 돕는다.
경기도, '노후청사 복합개발 도심지 공공임대 확대' 제도개선 정부 건의
경기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노후청사 복합개발 도심지 공공임대' 사업과 관련해 청년과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특화주택 신설, 주택도시기금 융자 조건 완화 등의 제도개선안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청년 등의 주택 수요가 높은 도심지에서 주로 개발이 진행되는 만큼 이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제도개선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주요 내용은 △무주택자 누구나 합리적 수준의 주거비용으로 장기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특화주택' 신설 △공공임대 사업성 개선을 위한 주택도시기금 융자 조건 완화(금리 1.
전남도, 석유화학산업 고부가가치 전환 교두보 마련
총사업비는 166억원(국비 111억원·민자 55억원)이며,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4년간이다. 여수국가산단 DL케미칼이 주관해 진행한다.폴리올레핀은 중국과 중동 지역 대규모 설비 증설로 수출량이 급감하면서 국내 석유화학산업에 큰 타격을 입힌 대표적 범용소재다.
충남도 "드론이 그린 갯벌지도, 해양 안전 책임진다"
이는 해양·어업·토지 관리 등 다양한 행정업무와 갯벌 생태계 보존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이뿐만 아니라 고해상도 갯벌 항공사진을 기반으로 해양경찰과 협업해 격자형 해양안전지도를 만들어 해안안전사고 대응에 활용한다.특히 해루질 사고가 빈번한 갯골 등 갯벌의 세부 지형과 시설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일정 간격으로 구획해 고유번호를 부여하면 갯벌 고립이나 실종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고자의 위치를 격자번호로 신속히 공유할 수 있어 구조 인력의 현장 접근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구조 인력은 현장에 도착하기 전 해당 구역의 지형 특성을 미리 파악할 수 있어 구조 활동의 안전성과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충남도는 이를 통해 해루질 등 갯벌 활동 중 빈번히 발생하는 고립·익수 사고를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임택빈 충남도 토지관리과장은 “디지털 갯벌지도는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일 뿐 아니라 갯벌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을 지원하는 새로운 안전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올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향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허브 특별법으로 북극항로 시대 연다' 부산시, 국회서 토론회
이번 토론회는 국가균형발전 도모와 북극항로 개척 시대의 선제 대응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써 '부산 글로벌허브 도시 특별법'의 입법 타당성과 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북극항로 개척이 매우 중요한 시대적 과제인 만큼, 이번 토론회가 특별법의 의미와 부산의 미래를 논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시는 국민의힘 이성권 국회의원실과 9일 국회에서 '부산의 미래를 논하다, 글로벌허브 특별법으로 열어가는 북극항로 시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광명시,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지원...공동주택 화재 안전 강화
시는 지난 7월 발생한 소하동 아파트 화재 사고 발생 이후 필로티 구조를 비롯한 모든 공동주택 화재 안전 강화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공동주택 화재 설비 설치를 우선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시는 △필로티 구조 주차장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화재보험 의무가입 대상 확대 △연면적 1000㎡ 미만 공동주택, 오피스텔, 숙박시설 등 필로티 건축물 주출입구 방화문 설치 의무화 등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건축물 대상 제도개선을 국무조정실에 건의했다. 경기도 광명시는 공동주택 화재 안전 지원 대책을 마련을 위해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강릉시, 오봉저수지 농업용수 공급 중단에 따른 긴급 대책 추진
강릉시가 오봉저수지의 저수율 부족으로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대체 용수 공급을 위한 긴급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8일 강릉시에 따르면 오봉저수지 농업용수 공급중단에 따라 지난 1일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와 긴급 대책을 협의하고 수혜지역 이·통장, 수리시설 감시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 2일 긴급 농업용수 공급 설명회를 개최했다.시는 구역별 대책으로 구정면 어단리, 금광리, 운산동은 동막저수지와 칠성저수지에서 오봉저수지 명주간선으로, 구정면 구정리, 여찬리, 학산리, 제비리는 오봉정수지와 구산보에서 오봉저수지 명주간선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담산동은 어단천에서 담산보간선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최근에는 장현저수지에서 구정면 여찬리와 내곡동 일원에 추가 용수를 확보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이밖에도 회산동(남대천)에는 간이양수기 5대를, 안반데기에는 임시 취수보와 간이양수기 4대를 설치해 인근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송정동, 초당동 일원은 개인별 관정 이용을 독려하는 한편 두산보에서 수중 모터를 설치해 물을 끌어올려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강릉시는 벼 조기 수확을 독려하며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추석 앞두고 성수용품 안전성 검사 집중 실시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명절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사를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식품 안전 관리로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수음식과 선물용 식품을 구입·섭취할 수 있도록 8~26일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제수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한과류·떡류·수산물·과일류와 명절 선물용으로 수요가 높은 건강기능식품·주류·선물세트 등이다.
부산시, 뮌헨 전시회 지역 중소기업 참가 지원
이 전시회는 1978년부터 개최된 독일 남부 최대 규모의 가정용품 소비 전시회로, 최근 유럽 내 친환경 및 지속 가능한 소비 동향 확산에 따라 급속히 성장 중인 독일 및 유럽 소비재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중요한 교역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5 뮌헨 가정용품·수공예품 소비재 전시회'에 참가할 지역 중소기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실용성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독일 소비자 특성과 한국 소비재의 품질 경쟁력이 맞물리면서, 향후 수출 시장의 확대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영안모자 백성학 명예회장, 홍천군에 토지 3만평 기부...산림휴양시설 활용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군에 귀한 토지를 기부해 주신 백성학 명예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의 뜻에 따라 해당 토지가 군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소중한 공간이 되도록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토지는 주민들이 즐겨 찾는 남산 등산로와 남산 산림공원과 인접해 있어 기존 시설과의 연계성이 매우 높다. 홍천군은 기부받은 토지를 기존 산림휴양시설과 통합, 등산로 및 산림휴양시설을 정비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송도국제도시 내 2개 호수 명칭 공모
선호도 조사(온라인 투표) 기간은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인천경제청은 올 10월 수상작을 발표하고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의 상금을 각각(6공구 호수, 아암 호수) 지급한다.수상작은 연수구 지명위원회와 인천시 지명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두 곳 호수의 지명으로 확정될 예정이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그동안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렸던 워터프런트 주변 호수의 이름을 정식으로 지어 송도 워터프런트의 고유한 이미지와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검찰총장 대행 "檢 개명 위기, 우리 잘못에 기인…국민 입장에서 설계돼야"
공소청은 법무부에, 중수청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두기로 했다.민주당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오는 25일 국회 본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횡성지역자활센터, 보건복지부 성과평가서 우수기관 '영예'
최근에는 횡성과 홍천, 평창소방서와도 세탁 계약을 맺는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 확보와 근무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동시에 자활참여자들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자활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진 횡성지역자활센터장은 “더블케어사업단은 근거리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과 공공기관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소방대원들의 안전 확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 공공기관과의 협력 강화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달성하면서 자활사업의 지속가능성도 한층 높였다”라고 밝혔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특수방화복 세탁사업은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지키고 자활참여자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대표적인 상생 모델”이라며 “이번 인센티브 확보를 계기로 횡성지역자활센터 더블케어사업단을 확대해 나가고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AI로 민원 응대...부산시, 전국 첫 실증사업 추진
실증사업은 민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초거대 AI와 검색 기술을 결합해 민원 자동 분류, 민원내용 요약, 경상도 지역 방언의 표준어 변환, 유형별 답변 생성 등 첨단 AI 서비스를 공공행정에 실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민원 데이터 연계·검색 증강 생성 기반 답변 체계를 도입, 시민과 공무원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민원 응대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시는 실증사업을 통해 공무원의 업무 부담 경감, 시민 서비스 품질과 신뢰도 향상, 신속·정확한 행정 처리와 지역 기반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 같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도,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한 특별교부세 303억원 확보
전남도는 지난 7월 16~20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도민 생활 안정을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총 303억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도민의 빠른 일상 회복과 재해 예방시설 보강, 지역 경제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난예방 인프라를 보강하고 항구 복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나주시·담양군·함평군 등 3개 시·군과 광양시 다압면 등 10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구례군·화순군 등 5개 시·군이 우심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전남 전역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신상진 성남시장, 시민들 직접 만난다...50개 동 순회하며 '소통라이브' 진행
특히 △교통·주거·환경 등 생활 밀착형 현안 △아동·청년·노인 맞춤 복지정책 △스마트도시·문화·교육 등 성남형 미래 전략사업과 같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다루며, 이어지는 즉문즉답 토크 콘서트에서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시장이 직접 답하는 쌍방향 대화가 펼쳐진다. 소통라이브는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마주 앉아 대화하는 공감형 간담회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혁신 도시이자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역"이라며 "이번 소통라이브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신청 서두르세요"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신청 서두르세요. 어르신 스포츠상품권 누리집이나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 상하이·런던 순방...관광·투자·디자인 협력 확대
세포의 먹이인 ‘배지’는 항체와 세포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육류를 대체하는 배양육시장에서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원료다.티오비는 부산에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를 설립했고, 현재 기장에 제조공장을 건립 중이다.
멕시코인 30명 김양식장 고용알선... 법원 "노동착취는 아냐"
이들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체류자격 없는 멕시코 국적 남성 30명이 전남 고흥군 소재의 김 양식장에서 일하도록 고용을 알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지난달 29일 형법상 노동력착취유인,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체류자격 없는 멕시코인 수십명을 김 양식장에서 일하도록 알선한 일당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은평구, 장애인친화미용실 8곳으로 늘렸다···지원액도 확대[서울25]
서울 은평구가 장애인 친화 미용실을 기존 7곳에서 8곳으로 늘렸다. 이용요금 감면액도 1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은평구는 지난 1일부터 관내 미용실 1곳과 추가로 업무협약을 맺으며, 장애인친화미용실을 8곳으로 확대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친화미용실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자동문 등 장애인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김건희 '나토 3종' 알고보니 '7종'…특검, 이봉관 회장 자수서에 빠진 3종 파악
팔찌 2점에 목걸이와 귀걸이 각 1점으로 보인다. 목걸이는 ‘투 버터플라이 펜던트’, 귀걸이는 ‘뻬를리 컬러 이어링’이고 팔찌 2점은 ‘스위트 알함브라 브레이슬릿’과 ‘프리볼 브레이슬릿 5 플라워’다. 4점의 현재가는 약 4000만~5000만원 정도 된다.스위트 알함브라 팔찌는 지난 2022년 5월 10일 윤 전 대통령 취임식에서 김 여사가 착용한 모습이 처음 포착됐다.
경북 안동서 글로벌 백신산업 미래 그려
포럼은 전염병 대응 혁신 연합(CEPI) 소속의 뉴턴 와호메 박사의 '팬데믹 대비 엔진:질병 X 대응을 위한 통합 AI/ML 플랫폼'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백신 개발 동향과 정책, 국내외 혁신 기술, 인공지능(AI) 구조 기반 백신 개발, 신변종 감염병 제어를 위한 연구개발(R&D) 대응 전략 등을 주제로 이틀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경북도는오는 9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전략과 혁신기술'을 주제로 '2025 국제백신산업포럼'을 개최하고 세계적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진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안동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하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의 핵심 거점으로 선정된 후 국제 백신 생산 역량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 시설로 백신산업전문인력양성센터를 준공, 올해부터 본격적인 인력양성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아파트 더 공정·안전하게"...조달청,공공주택 건설관리용역 심사규정 개정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엄정하고 철저한 이력서 검증과 심도 높은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인터뷰 배점은 기존 10점에서 15점으로 높이고 기술인별 평가가 가능하도록 개인당 배점으로 분리해 업무 수행의 역량과 적합성을 철저히 확인한다.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대신 확장 가닥...지하차도 복구 착수
늘어난 차로는 교통 정체가 심한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에 따라 가변차로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당초 일반도로화를 위해 설치 예정이었던 신호교차로는 전면 보류해 차량 주행의 연속성을 확보한다.현재 진행 중인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는 즉시 중단하기로 했다. 지하차도는 원상 복구해 도로 본래 기능을 회복한다. 교통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주민들의 생활 편익과 도시 활력을 함께 담아내는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서울~광명 고속도로가 완공되어 향후 대체도로가 추가로 확보되면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통지옥’ 만든 서부간선도로 평면화···서울시, 잠정철회
15일 서울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지하차도(일직 방향)의 차량 통행이 중단되자 주변 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시가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계획을 잠정 철회했다. 서울 서남부 지역 핵심 간선도로인 서부간선도로가 이번 평면화 작업으로 최악의 정체구간으로 변했다는 비판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당초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지하차도(일직 방향)를 없애고 지상부를 평면도로와 보행공간으로 바꿀 계획이었다. 서울시는 8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대신 기존 도로 용량을 확대하고, 지역을 연결하는 기능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신호교차로 설치는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 시는 중앙분리대를 축소해 생긴 공간에 1개 차로를 추가하기로 했다. 해당 차로는 교통량에 따라 가변차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사업을 잠정 유예하면서도 이 도로로 인해 단절된 서남부 동서 생활권 연결작업은 그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최악정체 서부간선 평면화작업 재검토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해왔던 서부간선도로 4개(오목교, 오금교, 고척교, 광명교) 지하차도의 평면화 공사를 8일부로 중단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서울시는 이날 사업 중단 결정을 내리면서 앞으로 기존 4차선 도로를 중앙분리대를 없애 5차선으로 확대하고, 기존 지역 연결의 과제는 보행육교 설치와 덮개공원 조성 등으로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서울시는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사업의 영원한 포기는 아니라고 여지를 남겼다.
도와줬더니 뒤통수…노인이 훔친 블루투스 이어폰
서울 용산역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믿기 힘든 일을 겪었다.
하하·한상진, 해운대구 홍보대사로…KTX 정차역 신설 응원
지난 5월말 해운대 모래축제 워터밤 때도 폭우가 쏟아지는 환경 속에서 그의 대표곡 ‘부산 바캉스’ 등을 열창하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은 바 있다.하얀거탑, 이산, 지옥에서 온 판사 등 유명 드라마에서 선 굵은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한상진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도 다수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특히 그는 여자 프로농구팀 ‘부산 BNK 썸’의 감독이자 한국여자농구 레전드 박정은 감독과 결혼 후 해운대로 집을 옮기며 유튜브 등을 통해 ‘남편의 내조’를 보여주고 있다.홍보대사 위촉에 앞서 구청 1층에서 환영식이 열려 구 직원과 주민들이 이들의 행보를 환영하고 나섰다.
"44,000원→8,000원"...'극한 가뭄' 강릉 시민에 온천 특별 할인 나선 리조트
신분증을 지참한 강릉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리조트는 “저희 리조트는 매일 천연수가 용출되고 지하수를 활용하고 있어 모든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다. 전날 오전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2.7%로 제한 급수를 목전에 뒀다.이에 앞서 일부 대단지 아파트 등에 제한 급수를 실시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검찰청 폐지에 檢총장 대행 "깊이 반성…국민 입장서 설계돼야"[영상]
기존 검찰의 수사 기능은 중대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중수청'이 신설돼 넘겨받는다. 공소청은 법무부에, 중수청은 행안부 산하에 각각 설치된다.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최종 조율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오는 25일 국회 본회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구미 반도체스쿨, 고교생 진로 탐색 장 자리매김
김장호 시장은 "청소년들이 반도체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구미가 명실상부한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진로 설계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산업 현장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고교 1학년 학생들에게 반도체산업의 구조와 전망, 진로연계 방안을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전역 앞둔 군인 "관사에 더 살게 해달라"…법원 "퇴거 정당"
이어 "이 사건 관사는 서울 송파구 소재로 선호도가 높고 다른 군 관사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피고가 관리하는 군 관사 전체 수용인원이 축소돼 이 사건 관사에 입주 대기 인원이 늘어났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 차례 퇴거 유예를 받은 A씨와 또 다른 입주신청자가 경합하는 경우 후자에게 입주 기회를 제공할 필요도 있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사령부는 군 주거지원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른 군 관사의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추가 퇴거 유예 승인이 제한된다는 이유로 이를 승인하지 않는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국가는 군인이 안정된 주거생활을 함으로써 근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사 등 주거 지원을 제공해야 하지만 원하는 지역의 특정한 관사를 제공할 의무를 부담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른 부대로 전속한 경우 기존 관사에서 나와 전속 부대 관사로 이전하는 것이 원칙이고, 예외적으로 부양가족 생활의 안정성 등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퇴거 유예 제도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이스피싱용’ 대포유심 무더기 개통해 16억원 챙긴 일당 검거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문서위조,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법 유심 유통조직 일당과 별정통신사 직원, 대리점 직원 등 71명을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중 총책 A씨 등 불법 유심 유통조직원 7명을 구속송치했다. 별정통신사 직원, 범죄에 가담한 대리점 직원 등 47명은 불구속송치했다. A씨 일당은 2023년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텔레그램 등으로 불법 수집한 외국인 여권 사본을 이용해 알뜰폰 선불유심 1만1353개를 무단 개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권 소지자 대부분은 본인 명의의 유심이 개통된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도 ㈜동남리싸이클링 대표, 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1000만원 기부
세 자녀를 출산한 5가구에게 각 200만원씩 ㈜동남리싸이클링의 이름으로 전달될 예정이다.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지난 6월 제15회차 출산축하금 지급대상자 60명을 포함해 재단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875가구에 17억7700만원을 지원했다.
"公기관 업무망서도 생성형 AI서비스 이용한다"
이번 공고는 이러한 불편을 덜고, 공공 업무망에서도 생성형 AI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다.새로 도입되는 서비스는 미리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료·통계 분석 △보고서 작성 및 요약 △문서 초안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특히 보안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업무망에서 독립적으로 운영 가능한 서비스 △국가 클라우드 도입 보안 기준 ‘상’ 등급 인프라(IaaS) 기반 서비스 △국가정보원 보안성 검증 ‘상’ 등급을 통과한 서비스만을 대상으로 한다.강신면 조달청 기술서비스국장은 “이번 신규 입찰공고를 통해 공공분야의 AI 활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행정망과 인터넷망까지 연동되는 초거대 AI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사 더 쓰게 해달라"…전역 앞둔 군인 소송 냈지만 패소
전역을 앞둔 군인이 관사 거주 연장이 거부되자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하지만 사령부는 다른 관사 리모델링 공사 등 사정을 들어 지난해 1월 이를 불승인했다.이에 A씨는 사령부가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며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기각되자 행정소송을 냈다.법원은 사령부 손을 들어줬다.
강원도, 강릉 가뭄피해 기업에 중소기업육성자금 100억 지원
강원자치도는 가뭄 피해를 입은 강릉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해재난기업지원자금과 긴급경영예비자금을 활용, 최대 10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5%로 설정해 금융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융자 조건은 고정금리 1.
울산 덕하지구 27년 만에 토지구획정리사업 완료
울산시는 울주군 덕하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지난 9월 5일 자로 환지처분 공고됨에 따라 사업이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998년 5월 11일 덕하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도시계획 결정 이후 2005년 9월 8일 토지구획정리사업 사업시행 인가를 득했으나 시공사의 사업 포기로 사업이 중단된 바 있다. 이재곤 도시국장은 “덕하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완료로 덕하역 역세권 강화, 직주근접이 가능한 생활권 조성 등 도시개발에 따른 다양한 순기능이 발휘될 것이다”라며 “쾌적한 주거지 확보를 위해 울산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한다
민정준 교수는 "AI와 생물정보학, 합성·시스템 생물학, 분자영상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박테리아 플랫폼은 기존 암 치료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이다"면서 "세계적인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젊은 의사과학자들과 함께 국제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 민 교수 연구팀은 이번 선정으로 인공지능(AI)-합성생물학-광음향 분자영상 기반 스마트 박테리아 플랫폼(SAM)을 활용해 삼중음성 유방암을 정밀 표적하는 면역치료 및 테라노스틱스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8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민정준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의 글로벌 공동 연구 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15억 불법 모금' 전광훈, 1심 벌금 2000만원
종교단체의 경우 기부금품법의 제한은 받지 않지만 모금액은 반드시 종교활동에 사용해야 한다.검찰은 전 목사가 지난 2019년 7월부터 12월까지 5개월여간 관할관청에 기부단체를 등록하지 않고 불특정다수에게 1만4000여회간 총 15억원을 불법으로 받았다며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전 목사 측은 집회 주최 단체가 종교단체라고 주장하며 기부금품법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재판부는 "대국본 집회가 종교를 초월해 현 정부에 반대하는 집회 세력이 모인 것으로 보인다"며 "집회 참가자들이 기독교 교리 중심으로 연대했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헌금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이뤄진 점 △후원자가 신자로 인식되지 않은 점 △후원자를 신자로 관리했다고 볼 수 없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재판부는 "예상하는 비용 등에 비춰봤을 때, 1년 내 1000만원 이상의 모금액을 충분히 예상이 됐음에도 이를 회피했다"며 "기부금품이 15억원에 이른다"고 판시했다.다만 "기부금품이 사회적 해악으로 볼 수 없다"며 "기부금품 모집이 금지에서 규제로, 허가에서 신청으로 바뀌었다는 점이 반사회적으로 볼 수 없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전남농업기술원 개발 유자 가공품 국제학술대회서 '호평'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 전시를 통해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을 기반으로 유자 가공품의 우수성과 산업화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품질 개선을 통해 유자 소비 확대와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유자의 우수성과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제품의 상용화 가능성을 직접 검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8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여수에서 열린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전시해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성폭력 피해자 "조국에 10쪽 손편지 써보냈지만…출소 후에도 답 없어"
강 변호사는 “답장을 못 받았다. 업무 복귀를 위한 것이었다’고 말씀드렸다. 어쨌든 만남은 성사가 안 됐다”며 “이번 과정에서 제일 어려움 점은 강미정 대변인의 업무 복귀에 대한 프로세스였다. 인적 쇄신, 조직 쇄신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앞으로 그것을 보여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마 손잡고 군산 섬마을 여행···‘모녀의 하루’ 가을편으로 돌아온다
엄마와 딸이 바쁜 일상에 밀려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편지로 나누고 손을 맞잡아 섬마을 길을 함께 걷는 하루가 군산에서 펼쳐진다. 군산시가 준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모녀의 하루 in 군산’이 가을편으로 돌아온다. 군산시는 오는 27일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를 40팀(80명) 규모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녀의 하루 in 군산’은 지난해 처음 기획돼 지금까지 16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대한민국 ESG 대상' 수상
더불어 국립세종수목원은 △사회적 약자 계층을 위한 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야간개장 운영 및 소상공인 플리마켓 지원 △지역사회 동반성장, 문화복지 실현 등 사회공헌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제20회 대한민국 ESG 대상’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이 교육부장관상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지역민 결혼식 등 복합문화공간 운영 △지역농가 식물을 활용한 지역상생형 ESG 축제 개최 △민·관 협업 지역 특산물 홍보 및 지역소상공인 판매 장터운영 등 다양한 ESG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속보]‘구명로비 의혹’ 김장환 목사 특검 불출석…이번주 재출석 통보
앞서 특검팀은 김 목사에게 8일 오전까지 출석해 조사 받을 것을 요구했지만 김 목사는 이에 불응했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김 목사가 이날 오전으로 예정됐던 참고인 조사에 불응했다고 밝혔다. 정 특검보는 “김 목사는 특검 측에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조사 일정에 불참했다”며 “김 목사는 특검 수사팀의 연락을 받지도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2023년 7~8월 채 상병 순직사건이 발생할 무렵 임 전 사단장을 구명하기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연락을 한 의혹을 받는다. 특검은 임 전 사단장 부부가 김 목사 측에 구명을 위한 접촉을 했다고 의심한다. 김 목사는 현재 참고인 신분이다.
대전시, 전국 최초 '성실상환 소상공인' 신규 특별보증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특별지원 자금은 성실하게 빚을 갚아 온 소상공인과 지역 상생을 실천하는 ‘땡겨요’ 가맹점에게 든든한 금융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실효성 있는 금융정책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땡겨요’ 가맹점 대상 특별보증은 저렴한 수수료 기반 배달앱의 확산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 골목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자금 규모는 성실상환 소상공인 대상 225억 원, ‘땡겨요’ 가맹점 대상 45억 원이다.
'8회 연속 불출석' 내란 재판, 이번에도 尹 없이 궐석재판으로 진행
재판부는 "피고인은 오늘도 자발적으로 불출석했다"며 "교도소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보고서가 와서 형사소송법에 따라 불출석 상태로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앞서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는 윤 전 대통령 강제 인치에 대해 "인치는 불가능하다"며 "상당히 곤란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바 있다.형사소송법에 따르면 피고인이 이유없이 불출석할 경우 궐석 상태로 재판을 이어갈 수 있다.출석하지 않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은 재판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 감수해야 한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재구속된 이후부터 재판 뿐만 아니라 특검팀 소환조사에 불응하고 있다.한편 이날 재판에는 박태주 국군방첩사령부 정보보호단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인천시·인천관광공사, 20∼21일 수도권 최대 로컬 축제 개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0∼21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제물포 웨이브 마켓(제3차)’, ‘오! 슬로우 마켓(80팀) 등 총 150팀이 참여한다. 차이나타운 대표 중국집 연경과 쫄면을 개발한 광신제면소가 참여해 판매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체험·이벤트 존에서 누들 스탬프를 모으면 짜장면·쫄면 식사권과 강화섬 쌀라면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라운지에서는 인천관광공사의 후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빈티지 마켓 ‘오! 슬로우 마켓’이 열린다.80개 팀의 셀러가 희소성 높은 제품을 선보인다.
산업용지 15% 할인·조건 없는 계약해지...GH, 택지·산단 판매촉진책 발표
이번 대책은 택지 및 산업용지 매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납부 방식과 할인 혜택 제공이 핵심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실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토지 매입 문턱을 낮추기 위한 '제3차 판매촉진책'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해제 시에는 계약금 전액을 반환받을 수 있어 초기 계약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이 제도는 관련 규정 개정을 거쳐 올해 안에 시행될 예정이다.
수도계량기 규제철폐 첫달 요금 '뚝'...최대 1만원 이상 감면
서울시가 단일 수도계량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의 부과 기준을 '실 거주 세대수'로 개선한 결과 실제 수도세 감면 효과가 나타났다. 규제철폐안 적용시 30t을 3세대로 나눠 세대당 10t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시는 제도 시행 첫 달 중간 점검 결과, 세대당 1840원에서 최대 1만1050원까지 추가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총 2만1850원의 혜택을 납기 때 받을 수 있다.시는 시행 초기인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해수면 높아지는 ‘백중사리’ 기간 해안가 저지대 침수 조심”
조사원은 조석에 의해 해수면이 높아지는 만조 시, 바닷물의 범람·역류로 인한 저지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예측 해수면 높이를 4단계로 정리한 고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조사원 해양관측과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는 연안 침수 피해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백중사리 기간에는 조사원 홈페이지 내 실시간 고조 정보 웹페이지를 미리 확인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다가오는 백중사리 기간인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나흘간 경남 창원을 비롯한 5개 지역에서 해안 침수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주 해안 ‘미확인 고무보트’ 신고···낚싯대·구명조끼·중국산 빵 발견
제주 해안에 미확인 보트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과 경찰, 군부대가 조사에 나섰다. 유류통 여럿에 기름이 남아있었다. 사람은 없었다.
1시간 상영된 화제의 ‘뉴욕 타임스퀘어 영상’, 알고 보니···
지난달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 있는 대형 전광판에 나타난 대한민국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이 현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전광판에서는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현한 영상이 상영됐다. 호서대 학생들은 약 168시간에 걸친 집중 교육과 실습을 통해 작품을 완성했다. 학생들은 생성형 AI와 엔진 그래픽을 활용해 영상을 제작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 자립준비청년 취업역량 강화 지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8일 인천지역 취약계층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취업역량 강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5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약 5개월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직업 흥미도 검사,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모의 면접 등), 취업 준비물(정장, 구두 등), 자격증 취득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취약계층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집회서 '15억 불법 모금' 전광훈…1심, 벌금 2천만 원 선고
당시 개신교계 시민사회단체 평화나무는 전 목사를 기부금품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전씨 측은 집회에서 걷은 돈은 기부금이 아닌 '교회 헌금'이라고 주장했다. 모집 목적과 다르게 기부금을 썼다는 정황이 확인되지도 않는다는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우리는 더 많이 모여야 하니까”…따로 또 같이, 기후정의행진에 간다 [기후정의행진 릴레이 인터뷰①]
이씨는 “제가 간다고 갑자기 엄청나게 큰 변화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 사람의 힘이라도 보태면 뭔가 좋은 효과가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가 있다”고 했다. 학교를 떠난 이씨는 올해 현장에서 학교 일행과 합류할 예정이다. 전교생이 약 60명으로, 한 반에 10명씩 한 학년에 두 반이 있는 작은 학교다. 학교 자체가 생태교육 현장이다. 이씨는 이곳에서 한주에 3시간씩 환경수업을 들었다. 이씨는 “중학생 때도 환경 이슈에 관심이 있는 편이어서 유튜브로 해양 쓰레기나 동물에 관한 영상을 많이 봤다. 당시엔 기후 문제가 개인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믿었다”며 “수업을 들으면서 기업이 바뀌고 정책이 바뀌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됐다. 이씨는 2022년 처음으로 참여한 기후정의행진에서 마이크를 쥐었을 때 이렇게 발언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에 환경 과목이 있는 학교가 몇 개나 되는지 아시나요? 전국에는 35명의 환경 교사가 있습니다. 소수의 학생만 환경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저희는 소수의 학교에서 소수의 학생만 받는 환경 수업을 원하지 않습니다. “수업이 있었던 고등학교 때와 달리, 이제는 제가 찾아보지 않는 이상 기후 문제에 대해 알기 어렵다”고 이씨는 말했다. 이씨는 지금도 교육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물론 환경 교육을 받는다고 모두가 변하는 건 아니다.
이춘석 '차명 주식투자' 10억대 정황…신고 재산보다 많아
경찰이 확인한 이 의원의 주식 계좌 입금액만 10억원이 넘는다고 한다.이 의원이 지난 4년 동안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은 4억 2천만원~4억 7천만원 수준이다.
전 연인 차량 감금, 무면허·음주운전까지···30대 스토커 추적 검거
A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원룸에서 전 여자친구였던 B씨를 강제로 차에 태운 뒤 2시간가량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내란재판장 "12월까지 심리 마칠 것…사건 병합 예상"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의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
'구명로비 의혹' 김장환 목사 특검 불출석…11일 출석 재통보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김 목사에게 오늘 오전 9시 30분까지 참고인 조사에 출석하라고 통지했지만 김 목사는 특검에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예정된 조사 일정에 불참했다"고 밝혔다. 또 김 목사 측이 특검팀이 통화내역을 유출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정 특검보는 "2023년 통화내역은 특검이 출범 이후에 확보한 것이 아니라 이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통신영장 집행을 통해 확보한 내역으로 특검이 불법적으로 유출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한편 특검팀은 지난 7월 김 목사 자택과 극동방송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2023년 7~9월 그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 전 장관, 임 전 사단장 등과 여러 차례 통화한 내역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귀연 재판부 “12월까지 심리 마칠 것”···윤 측은 “특검법 위헌제청 신청”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12·3 불법 계엄 관련 내란 재판을 담당하는 재판부가 오는 12월까지 관련 사건 심리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최근 여권을 비롯해 일각에서 내란 재판부가 다수의 증인을 채택해 재판 진행이 지연된다면서 ‘내란특별재판부’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재판부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절차에 관해 설명하고 향후 계획을 구체적으로 안내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중계를 하면 인적·물적 시설 마련에 준비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부분도 고려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재판에는 지난해 12월3일 윤 전 대통령이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를 지시했는지와 관련해 안효영 국군 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 작전참모와 707특수임무단 작전과장 조모씨 등 군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인천 철도망 확충 국회 토론회 개최
인천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중앙부처 협력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혁신을 실현하고 수도권과 전국을 잇는 글로벌 교통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인천 철도망 확충은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인천이 관광·물류·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냈다. 이번 토론회는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고시를 앞두고 인천 철도망 확충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청장 직대 "서대문 유괴미수 대응 아쉬워…종합대책 마련"
서울 경찰이 서대문구 유괴 미수 사건으로 커진 학부모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5주간 등하굣길 범죄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범죄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나 다른 재난 안전사고에도 대응한다.등하굣길에는 경찰을 비롯해 녹색어머니회와 자율방범대 등 인력까지 최대한 동원한다. 아동범죄 신고에 대해선 기존 코드2 이상 접수에서 코드1 이상 접수로 대응 수준을 강화한다.
성평등 도서 열람·대출 제한한 충남도…인권위 “아동 알 권리 침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공공도서관이 아동·청소년의 성교육·성평등 도서 열람·대출을 막는 것은 “알 권리 침해”라고 밝혔다. 인권위는 8일 “충청남도의 공공도서관들이 청소년유해간행물로 지정되지 않은 성교육·성평등 도서를 따로 두거나 빌리지 못하게 막는 일이 없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할 것을 지난달 18일 충남도지사 등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충남도지사와 교육감 등에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하고 감독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광명·금천 KT 소액결제 피해 74건…경찰 “새로운 범죄 유형”
경기 광명과 서울 금천에서 발생한 KT 소액결제 해킹 피해 건수가 74건으로 늘었다. 경찰은 이 사건이 새로운 유형의 범죄라고 판단하고 수사팀을 확대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8일 기준 KT 소액결제 해킹 피해 관련 피해·신고 건수가 74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외 피해자들 사이의 유의미한 공통점은 없는 상황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채상병 특검, 김장환 목사 11일 재출석 통보…‘멋쟁해병’ 위증 의혹도 수사
다만 특검팀은 2023년 당시 상황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된 만큼 오해가 있다면 김 목사가 출석해 직접 입장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검은 9일 사업가 최모씨, 11일 해병 출신 이관형씨, 12일 대통령경호처 출신 송호종씨를 피의자로 소환하기로 했다.
경찰, 싸이 '의료법 위반' 혐의 "당연히 출석 조사"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8일 정례 간담회에서 싸이의 의료법 위반 혐의 수사와 관련해 "출석 조사는 아직 하지 않았다"면서 "당연히 (앞으로 출석 조사를 진행할) 계획은 있다"고 밝혔다. 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 자낙스와 스틸녹스를 비대면으로 처방받고 매니저를 통해 대리 수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대해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지난달 28일 공식입장을 내고 "전문 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 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라며 대리 처방은 없었지만 제3자가 수면제를 대리 수령한 적은 있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 '이춘석 10억 주식 차명거래' 의혹에 "아직 밝힐 수 없다"
경찰이 이춘석 무소속 의원의 차명 주식거래 혐의와 관련해 총 45명을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미·별미·의미 함께 즐기는 3味 축제'...광양시, 12~14일 전어축제 개최
전남 광양시는 재미·별미·의미를 함께 즐기는 3味(미) 축제인 제24회 광양전어축제가 오는 12~14일 진월면 망덕포구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전어잡기와 전어구이 체험, 진월전어잡이소리 시연 등 전어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올해 축제에선 사상 처음으로 해상에서 직접 전어를 잡는 '해상 전어잡이 시연'이 13일과 14일 오후 5시부터 진행돼 관광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또 시민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전어가요제'가 12일 예심을 거쳐 14일 본선 무대에서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함께 화려하게 펼쳐진다. 축제장 인근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스탬프를 완성해 본부석 부스에 제출하면, 맨손 전어잡이 1회 체험권 또는 전어구이 한 접시가 제공된다.이 밖에 광양시립합창단, 광양시립소년소녀합장단, 황금똥사물단, 7090포크뮤직, 매직 저글링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고 화려한 불꽃쇼가 대미를 장식한다.축제 기간 망덕 먹거리타운 일대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며, 주차는 행사장 입구 전어조형물 인근 임시주차장과 진월초교 뒤편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망덕포구에서 건져 올린 전어는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의 빠른 물살 덕분에 탄탄한 육질과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면서 "칼슘·미네랄·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어린이의 뼈 성장부터 어르신의 혈관 건강까지 두루 챙길 수 있는 온 가족의 가을 먹거리인 만큼 오감만족 전어축제에 참여해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순천시, 전동킥보드·공유자전거 불법 주차 신고 채팅방 운영
전남 순천시는 시민들의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동킥보드·공유자전거 불법 주차 신고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순천시는 이번 오픈채팅방 운영을 통해 불법 주차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6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이론 및 주행 실습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개인형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남부경찰, 윤석열 구치소 특혜 의혹 수사…오늘 고발인 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치소 수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8일 정례 간담회에서 윤석열 구치소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날 고발인인 구치소 관계자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법무부와 시민단체 등은 ‘윤석열 구치소 특혜 의혹’과 관련해 총 7건을 고발했다.
'건설 부실공사 원천 차단'...광주광역시, 전국 최초 '레미콘·아스콘 생산공장 기동반' 가동
광주시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품질관리의 출발점인 원자재 생산공장 점검을 위한 기동반을 구성해 지난 8월 첫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이번 합동 점검을 계기로 내년부터 '원자재 생산공장 기동반'을 연중 상시 가동해 건설자재와 현장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동반은 광주시 종합건설본부 공사현장과 계약 납품 생산 중인 25개소(레미콘 16개소, 아스콘 9개소) 중 7개소(레미콘 5개소, 아스콘 2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8월 12일부터 30일까지 민관 합동 시범 점검을 실시했다.
관세청, 공공조달물품 원산지표시 위반 기획단속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번 기획단속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공정성장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관세청은 조달청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국민 안전과 국내 산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특히 △외국산 물품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해 국산으로 둔갑했는지 여부와 함께 수입원료를 사용한 국내생산물품이 한국산 원산지 기준을 충족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단속해 위반행위 적발 땐 과징금 부과 및 범칙조사 의뢰 등 엄정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이러한 원산지표시 위반행위는 조달제품의 품질 저하와 예산 낭비를 불러올 뿐 아니라 성실한 국내 중소 제조기업에 피해를 유발하는 만큼, 기업을 보호하고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철저한 단속이 필요한 상황이다.
수능 '사회탐구 응시생 비율' 역대 최고…'사탐런' 최고조
사회탐구 응시생이 늘어 사회탐구에서 1·2등급을 받는 수험생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응시생 수가 적은 과학탐구의 경우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1·2등급 인원 '사회탐구 1만6천명 증가…과학탐구 1만2천명 감소'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탐구 영역 응시 수험생 중 사회탐구를 선택한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 늘었고, 사회탐구 1개 과목과 과학탐구 1개 과목을 선택한 지원자는 지난해(5만2195명)에 비해 66.
골목 버려졌던 아기 때부터 키워준 양어머니 살해 중학생
김군은 지난 1월 29일 오후 6시 30분께 전남 진도군 임회면 자택에서 양어머니 A(64)씨를 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일 김군은 A씨로부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놈" 등 폭언을 듣고 폭행당하자 홧김에 범행했다.
경찰, 초등생 약취유인 미수에 “종합대책 실시”···이춘석 차명거래 의혹 관계자 45명 조사 마쳐
경찰이 최근 발생한 초등생 약취유인 미수사건의 후속 대책으로 등하굣길 특별안전 대진단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8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회견에서 “아동 관련 사안이라 과할 정도로 재차 확인하고 대응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직무대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아동 관련 사안이라 민감하고 중요한 사건이라 과할 정도로 확인하고 재차 확인하고 대응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상황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구청·교육청 등과 합동으로 서울 시내 609개 초등학교의 등하굣길 특별안전 대진단 등을 포함해 종합대책을 이날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속도 내는 광주광역시·전남도, 추진기획단 현판식 개최
추진기획단은 오는 11월께 합동추진단으로 확대·개편해 인력과 조직을 보강하고 실질적인 출범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기획단' 현판을 걸고, 320만 시·도민 상생·공존을 위한 광주·전남의 새로운 성장기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이날 추진기획단은 향후 일정과 준비 계획을 공유하고, 연내 특별광역연합 출범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 마련도 다짐했다.이번 추진기획단 출범은 양 시·도가 초광역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속적인 논의와 협의를 이어온 결과로, 특별광역연합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특히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인 '5극 3특'과 연계된 자치분권 기반 협력 모델로, 청년 일자리, 광역교통, 정주환경 등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 균형 발전 정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은 단순한 행정협력이 아니라 산업·교통·문화 전반에서 미래산업을 키우고, 광역교통망 확장으로 접근성을 높이며 문화·관광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두 지역의 자원과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협력 모델로 발전할 것이며, 정부의 5극 3특 국가 균형 성장 전략과 맞물려 광주·전남이 균형 발전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은 호남의 미래와 새 정부의 5극 3특 전략을 선도하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성공적 출범을 통해 320만 시·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호남의 힘으로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북도립대 총장에 ‘세종 부교육감’···‘공석’ 세종교육감 권한대행은 누구?
충북도립대 총장에 천범산 세종교육청 부교육감이 내정됐다. 8일 충북도와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제9대 충북도립대 총장으로 천 부교육감이 내정됐다. 앞서 최교진 총리 겸 교육부 장관 내정자가 지난 2일 자로 세종시의회 의장에게 사임통지서를 제출하면서 천 부교육감이 교육감 권한을 대행해왔다.
'서부지법 난동' 가담자들 항소 줄줄이 기각…"응징·보복 집착"
조씨는 서부지법 난동 당시 법원 1층 현관까지 난입하고, 소화기와 벽돌로 유리창 등 법원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네 사건 모두에서 "피고인들의 반성과 피해 회복 노력은 일부 참작할 수 있으나 사건의 심각성과 죄질이 매우 무겁다"며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앞서 이날 오전 같은 형사항소3-1부·3-2부에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최모씨(66), 한모씨(72), 이모씨(35) 등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진행됐다.이들은 1심에서 각각 1년, 2년 6개월, 3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수차례 반성문과 탄원서를 제출했다.특히 최씨와 한씨는 본인이 기초생활수급자임을 강조하고 집행유예 등의 선처를 요청했으나, 검찰은 항소 이유가 없다고 맞섰다.재판부는 심리를 종결하고 다음 달 13일을 선고기일로 지정했다.
제41회 신한동해오픈 11∼14일 인천 송도서 개최
약 3만명의 갤러리가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2억7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갤러리플라자에는 퍼팅 이벤트, AI 포토부스, 다트 게임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실내장식과, 취업률 80%↑
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주간)·실내장식과(야간)가 실내 건축 인재 양성의 선도 모델이 되고 있다.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가 실내건축 분야 특성화 교육을 기반으로 수도권 1군 기업 맞춤형 취업 연계를 이끌며 전국 단위의 실무 명문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특히 이 학과는 2·4년제 대학생 전시디자인공모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8차례 수상했으며, 최근 신설된 야간과정인 실내장식과(2년제)는 성인학습자들의 실내건축 분야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권기태 인테리어디자인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타 대학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특성화 전략으로 수도권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기업에서는 우리 졸업생들을 '0순위'로 선호하는 분위기고, 실제 채용률도 이를 입증하고 있다. 실내건축 분야에서 인테리어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우리 학과는 최고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인테리어디자인과는 실내건축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SMART 교육시스템'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전공 교육을 운영 중이다.학과는 △인테리어디자인 전공 △시공관리/목공 전공 △전시디자인 전공의 세 전공 체제로 운영되며, 각 분야별 전문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습 중심의 교육환경을 구축했다.실습실은 목공기술, 시공디테일, 전시디자인 시스템 등을 체계적으로 실습할 수 있도록 세분화·전문화돼 있으며, 교육성과의 현장 적용을 돕고 있다.산업계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취업 성과도 돋보인다.올해 시공관리/목공 전공 졸업자 13명 중 11명이 수도권 1군 실내건축 업체에 취업했으며, 매년 80% 이상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또 국내에 전시디자인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은 단 3곳뿐이다.
"남탕 들어간 순간 다 쳐다보고 난리"..2세 손녀 목욕탕 데려간다는 시아버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2세 손녀를 데리고 대중 목욕탕에 다녀오겠다는 시아버지 때문에 당황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아이 남탕에 들여보내는 거 어때요?
폭행·폭언에 격분, 15년 키워준 양어머니 살해 한 중학생 국민참여재판서 중형
버려진 자신을 키워준 양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중학생이 국민참여재판에서 중형을 선고 받았다. 김군은 지난 1월29일 오후 6시30분쯤 전남 진도군의 집에서 양어머니 A씨(64)를 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성인이 된 A씨의 친아들들이 집을 떠나면서 김군은 각종 지병을 앓고 있던 A씨와 단둘이 살았다. 범행 당일 김군은 A씨에게 줄 겨울 코트를 사 들고 귀가했다. 하지만 김군은 A씨로부터 모진 말을 들었다. 변호인은 “김군은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중학생이었다. 혐의는 다투지 않는다. 김군은 “잘못이 정말 무겁고 크다는 것을 압니다.
부산서 또 폭발물 설치 협박…학교 2곳 경찰 수색
부산지역 중학교 2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접수돼 학생들이 대피하고 경찰이 수색이 나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부산 북구 만덕동 A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접수됐다.
2025 원주 혁신페스타 오는 18일 한국관광공사 일대서 개최
원주혁신도시상인회, 한국관광공사, 강원혁신발전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원주 혁신페스타’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혁신메가박스-행복마당-한국관광공사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원주시 혁신맥주페스티벌과 한국관광공사 세계로 페스타가 협력해 축제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먹거리 및 체험 부스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홍보 부스 등 110여 개의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또한 지역 예술단체, 공공기관 동아리, 전문팀의 공연과 함께 문화혁신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혁신愛살다’ 릴레이 버스킹과 공공기관 찾아가는 버스킹도 선보인다.이에 더해 방문객과의 소통을 위한 부루마블, 럭키박스, SNS 포토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치명률 최대 75% ‘니파바이러스감염증’···제1급 법정 감염병 지정
인수 공통감염병인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이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됐다. 질병관리청은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을 제1급 법정 감염병 및 검역 감염병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0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편 및 급수체계 도입 이후 제1급 감염병을 신규 지정한 첫 사례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1998년 말레이시아 돼지 농장에서 처음 보고됐는데 최초 발생 지역명을 따서 이름이 붙여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감염경로는 과일박쥐, 돼지 등 동물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대추야자수액 등 식품을 섭취하는 경우다. 또 환자의 체액과 밀접 접촉 시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감염 시 평균 4∼14일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황금돼지띠’ 보는 올해 수능 최대 변수…‘사탐런’ ‘확통런’ 대폭 증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실시된 지난 3일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탐구 영역 응시자 10명 중 6명이 사회탐구(사탐)를 선택해, 사탐 응시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를 택하는 ‘사탐런’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이번 입시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8일 2026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올해 수능 지원자가 55만4174으로 지난해보다 3만1504명(6.0%)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에선 이과생들이 과탐 대신 사탐에 응시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두드러졌다. 인문·자연계열 응시생 모두 수능 최저 충족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확통 응시 비율은 57.1%로 지난해 47.3%보다 늘었다. 반면 미적분 응시자는 39.9%로 지난해 49.5%보다 줄었다.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지역 사이버보안 해킹방어대회 예선·본선 개최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해킹방어대회를 통해 강원지역의 사이버보안을 책임질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도내 정보보호 역량 강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대상은 4인이하 1팀으로 학생부문, 일반·공공부문, 군인부문으로 나눠 모집하며 학생부문은 CTF(Capture The Flag)방식, 일반·공공부문과 군인부문은 침해사고대응 및 방어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회운영 사이트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강원테크노파크가 도내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강원지역 사이버보안 해킹방어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안군, 관광지 통합관람권 선택할인제 본격 시행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선택할인제도를 통해 관람객들이 원하는 정원과 관광지를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문화·관광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선택할인제도' 시행으로 관람객들은 자신이 방문을 원하는 관광지를 직접 선택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신안군은 이번 '선택할인제도'가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 편의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신안군의 특색 있는 섬 정원문화 대중화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럴 거면 친모에게 가라"…15년 키워준 양모 살해한 중학생, 국민참여재판
A군은 지난 1월 29일 전남 주거지에서 양어머니 B씨(64)를 폭행한 뒤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군 측 법률대리인은 “피고인은 초등학생 때 양어머니로부터 친자식이 아님을 알게 됐다”며 “평소 폭행과 음주·흡연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했고, 사건 당일은 피해자의 폭언이 쌓인 정신적 충격을 폭발시킨 날이었다”고 주장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송현)는 8일 살인 혐의를 받는 A군(15)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했다.
[단독]특검, '이배용 매관매직 의혹' 김건희家 요양원 또 압색
지난 7월 압수수색을 한 것에 이어 지난주 또다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이다.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김건희씨 등에 대한 알선수재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금거북이는 '5돈'으로 명시됐다고 한다. 금 5돈은 현재 시세로 약 300만원 정도다.
수능에서도 '사탐런' 광풍…사탐 응시생 비율 역대 최고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탐구 영역을 응시하는 수험생 가운데 사회탐구를 선택한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수능에 수험생 총 55만4174명이 응시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사회탐구 1개 과목과 과학탐구 1개 과목을 선택한 지원자는 8만6854명(16.3%)인데, 이 역시 전년(5만2195명)보다 66.4% 늘어난 수치다.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응시자가 전체 탐구영역 지원자의 77.3%에 달한다는 의미다. 지난해엔 전체 응시생의 37.9%인 19만1034명이 과학탐구만 선택한 바 있다.
김건희 여사 말이 맞았나…'뇌물' 이우환 그림, '진짜냐, 가짜냐' 논란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 여사 오빠인 김진우씨 장모 집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이우환 화백의 그림이 '가짜'라는 감정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감정위원들은 금액 변동폭이 상식선을 넘을 만큼 크다는 점을 들어 위작을 진작으로 둔갑시켜 가격을 ‘뻥튀기’하는 사기성 거래 가능성을 제기했다.누런 색 필치로 ‘L.
누나 집 현관문에 불 붙인 30대 남성 검거…현장서 흉기 발견
서울서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A씨(3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1시30분께 은평구 신사동에 위치한 이복누나 B씨(40대)의 주거지 현관문에 가연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재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조사 중이며, 수사 결과에 따라 다른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올여름 한강수영장 이용객 80% 급증…이유는?
서울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내년 운영 기간과 야간 개장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뚝섬·여의도·잠실 등 5개 시설은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하면서 17만 6천명이 이용했다. 이 같은 수요 증가에 따라 서울시도 운영 기간을 지난해 보다 13일 늘렸다.
육군 간부가 또…고양시 숙소서 부사관 숨진채 발견
지난 2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 산책로 화장실 인근에서는 육군 직할부대 소속 A 대위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현장에는 군사 훈련용 K2 소총과 유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만 전처 "너무 분해 졸도…난 보험 사기녀 아니다" 반박
방송인 김병만의 전처 A씨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8일 우먼센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김병만과의 불화 원인을 숨겨진 수입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병만이 2019년 가출하기 전까지 결혼생활은 원만했다"며 "나는 '보험 사기녀'가 아니다. 김병만의 돈을 마음대로 가져가거나 생명을 담보로 몰래 보험에 가입한 적이 없다. 임신을 거부한 적도 없고, 7년 이상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다"고 말했다.김병만은 2011년 A씨와 결혼했으나 2023년 이혼했다. 이후 김병만은 제주도에서 현은재 씨와 혼인신고를 하고 두 아이와 새 가정을 꾸렸다.김예랑
고려대 공인회계사(CPA) 최종 합격자 10년 연속 전국 1위
고려대가 제60회 공인회계사(CPA) 시험에서 10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한 이번 시험의 수석 합격자와 최연소 합격자 모두 고려대 학생으로 확인됐다.고려대는 2016년 이후 매년 CPA 시험에서 대학별 최다 합격자를 기록해왔다. 경영대학이 운영하는 CPA 준비반 '정진초(精進礎)' 는 2023학년도부터 비(非)경영학과 학생에게도 개방됐다.
“44000원→8000원”…강릉 시민 돕는 양양 리조트 화제
강릉 가뭄 재난 사태 속 양양 한 리조트가 강릉 시민에게 온천 사우나 요금을 4만4000원에서 8000원으로 할인하며 특별 지원에 나섰다. 강릉 시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은 재난 상황 종료 시까지 이어진다.
검찰동우회 "검찰청 폐지 개정안 즉각 철회해야…성급한 개혁"
퇴직 검찰들의 모임인 검찰동우회가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검찰동우회는 8일 입장문을 통해 "개혁은 헌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뤄져야 함을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다. 기존 검찰의 수사 기능은 중대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중수청'이 신설돼 넘겨받는다. 공소청은 법무부에, 중수청은 행안부 산하에 각각 설치된다.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최종 조율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오는 25일 국회 본회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소청과 중수청 설치를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로 유예하고 남은 기간 세부사항을 다듬겠다는 방침이다.
경북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최우수등급
A+등급은 신용보증재단과 여성정책개발원 2개 기관으로 신용보증재단은 서민금융복지팀 신설을 통한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강화와 역대 최대 출연금 확보 등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고, 특히 이사장은 지도력과 고객 만족 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관장 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경북도는 2025년(2024년 실적)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 기관평가 부문에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기관장평가 부문에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최우수등급(S등급)으로 각각 결정했다. 경북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경북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부산 학교 2곳서 또 일본발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위험물 발견 안돼”
다만 대피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 역시 별다른 위험물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이들 사건 팩스 발신처는 모두 일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학부모가 어쨌길래.. 울산시교육감이 직접 경찰에 고발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교권활동 침해' 사안으로 판단된 한 초등학생의 학부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협박, 무고' 등으로 8일 울산경찰청에 고발했다. 그러자 학부모는 "만약 우리 애 죽으면 책임질 수 있느냐"라고 따졌다.이후 학부모 B씨는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했다.
"직 걸고 공개 토론하자"…임은정 검사장 향한 잇단 내부 비판 행렬
그는 "임 지공장님은 약 10년 전 한 명의 억울한 피해자의 고통과 아픔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직을 걸고' 무죄 구형을 하신 바가 있으시다"며 "저는 한 명의 피해자를 위해 검사 직을 걸었던 임 지공장님께 저의 '검사직'을 걸고 1:1 공개토론을 제안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 검사는 임 지검장의 보완수사권 폐지 주장에 대해서도 "지난 몇 년을 검사로서의 본업은 부업처럼 하고, 본업을 인플루언서로 살았다고 해도 수사의 개념조차 모르면 어떡하냐"며 "임 검사장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대로 된다면, 그것은 검찰 개혁이 아니라 형사 사법 체계의 붕괴"고 지적했다. 장 부장검사는 "임 지공장님께서 위 주제들에 대해 진정 어린 답변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답변을 제대로 내놓으시고 이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공개 약속을 해주시면, 저는 그동안 임 지공장님을 오해하고 임 지공장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책임을 지고 검사직을 내려놓겠다"며 "반대로 임 지공장님이 저의 공개토론을 거절하시거나 또다시 침묵을 택하시겠다면, 검사장직을 내려놓으시라"고 했다.
세계 최초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정부혁신상 수상
(좌) 이영팔 소방청 차장 (중) 윤호중 행안부장관 (우) 유병욱 소방청 119구급과장. 소방청 제공. 소방청이 행정안전부·한국행정연구원이 지난 2일 주관한 2025 ‘제4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시상식에서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가 세계 최초 혁신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수상 사례는 세계 최초 1건, 국내 최초 3건, 국내 최고 4건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민생·안전 최우선 행정 강조
김 권한대행은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 및 지역화폐가 대규모로 발행됐고, 풍수해 영향 및 추석명절도 다가오면서, 성수품·농수축산물 가격인상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추석을 앞두고 가격표시 이행, 바가지 요금 등 불공정 거래행위 우려가 없도록 물가지도 및 물가단속을 관계기관과 함께 집중 실시하라"라고 강조했다. 또 민간위탁사무 점검과 개선을 강조하며 "최근 출자·출연 기관에 대해 점검 중이지만, 민간위탁사무는 사각지대에 있다"면서 "민간의 전문성을 살려 위탁을 하지만 위탁기관인 시에도 책임이 있으므로 실·국 1차 점검 및 기획조정실 최종점검을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라"라고 지시했다. 대구FC 운영과 관련 "최근 대구FC혁신위원회가 구성됐는데 혁신위원회가 독립적이고 객관적으로 FC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혁신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시는 중립을 지켜주기 바란다"라 당부했다.
SNS에 성희롱 글…대법 "피해자가 계정 차단했어도 처벌"
당시 B씨는 A씨의 계정을 차단한 상태로, 해당 글에 대한 알림이 전달되지 않았다. B씨는 다른 계정을 통해 A씨 계정에 들어갔다가 이같은 글을 확인하게 됐다.쟁점은 A씨가 B씨에게 해당 글을 도달하게 했다고 볼 수 있는지였다.
특검, 김건희 의혹 '키맨' 건진법사 전성배 구속기소
당시 윤 전 본부장의 청탁 내용 △통일교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통일교 YTN 인수 △UN(국제연합)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이다.특검팀은 같은 시기 전씨가 이같은 청탁을 대가로 '통일그룹 고문'자리를 요구하며 3000만원을 수수했다고 적시했다.또 전씨가 지난 2022년부터 올해 1월까지 A기업에 대한 세무조사와 형사 고발 사건 등에 대한 청탁과 알선 명목으로 4500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이익을 수수했고, 지난 2022년 9월부터 13개월여간 또 다른 B기업에 대해 사업 추진에 대한 청탁과 알선 목적으로 1억6000만여원을 수수한 것으로 판단했다.여기에 특검팀은 전씨가 지난 2022년 5월 제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창욱 경북도의원 후보자 공천과 관련해 1억원을 수수한 혐의도 추가했다.이외에도 전시는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경북 영천시장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후보자 경선에 출마한 정재식 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특검은 이번에 전씨를 기소하면서 전씨가 받은 총 금액을 4억1500여만원으로 집계했다.특검은 전씨 구속 후 여섯차례 소환조사를 진행했는데, 혐의를 부인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기도 했다.특검은 향후 통일교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등 전씨와 관련된 추가 수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특검 관계자는 "피고인과 관련자들의 인사, 공천 개입과 금품 수수 의혹 등 나머지 특검법상 수사 대상 사건과 관련 공범에 대해 계속 수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속보]김건희 특검, ‘건진법사’ 전성배 구속기소
특검은 전씨가 김 여사와 공모해 2022년 4월부터 같은 해 7월까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씨로부터 통일교 지원 관련 청탁을 받고 8293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특검은 전씨가 통일교와 김 여사를 잇는 소통 창구였다고 판단했다. 김 여사에게 윤씨가 구매한 선물을 전달한 이도, 통일교의 청탁 내용을 김 여사에게 전달한 이도 전씨라는 것이다. 특검은 김 여사를 구속 기소하면서 “전씨가 김 여사를 대신해 통일교를 접촉하기로 하고, 통일교와 각종 이익을 주고받기로 공모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특검은 통일교가 전씨를 통해 UN 제5사무국 한국 유치, 통일교 추진 행사에 교육부 장관 예방 등 숙원 사업을 김 여사에게 청탁했다고 봤다. 특검에 따르면 전씨는 김 여사와 통일교 간 가교 역할을 하는 대가로 통일교에 통일그룹 고문 자리를 요구했다. 특검은 전씨가 윤씨로부터 2022년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총 3000만원을 받은 사실도 확인해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다. 특검은 전씨가 2022년 지방선거에서 박창욱 경북도의원으로부터 국민의힘 공천과 관련해 1억원을 수수했다고 보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속보] 김건희특검, 9일 오전 10시 김상민 전 검사 소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통일교가 김기현 의원의 당 대표 선출을 지원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 .
내란 특검, “기소 전 증인신문 청구 검토”···한동훈 겨냥?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연 브리핑에서 기소 전 증인신문 청구가 명시된 형사소송법 조항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검은 기소 전 증인신문 청구 대상으로 한 전 대표와 친한동훈계 의원들 등 당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앞장섰던 인사들을 우선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핵심 피의자인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대척점에 있던 한 전 대표 등이 추 전 원내대표의 혐의 입증에 도움이 될 진술을 해줄 것이란 기대가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큰고니·물떼새·민물도요···‘새 모자’ 쓴 사람들이 서울행정법원까지 행진한 이유
8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 앞으로 100여 명의 시민이 모였다. 큰고니·검은머리물떼새·황조롱이·민물도요 등 각양각색 ‘새 모자’를 쓴 이들은 전북 새만금 신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을 촉구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새·사람 행진단’이다. 행진단은 지난달 12일 전북 전주시 전북지방환경청에서 출발해 이날 서울행정법원 앞에 도착했다. 이들은 한 달 가까운 행진을 마친 뒤 오는 11일로 예정된 ‘새만금 신공항 기본계획 취소 소송’의 인용 판결을 촉구했다. 사제·환경활동가·시민 등 다양한 사람이 모여 꾸린 행진단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사당역에서 출발해 서울행정법원까지 마지막으로 행진했다. 행진단은 상괭이 그림이 그려진 깃발을 높이 들고 “새만금을 살려달라”고 외쳤다. 시민들은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는 새만금에 신공항이 들어설 수 없는 이유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건진법사' 전성배 구속 기소…"김건희와 알선수재 공모"
이전에는 김 여사가 대표였던 코바나컨텐츠 고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전씨는 제7회 지방선거에서 영천시장 후보자의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공천과 관련해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현재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노정동
가족도 아닌데 신장-간 기증…이태조 목사 복지부 장관 표창
8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8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이태조 경북 상주 예일교회 담임목사(64)는 장기기증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6분 늦었는데 안 태워줘…일반석도 아닌데" 항공사 비난했다 '역풍' [어떻게 생각하세요]
끝까지 문 안 열어준다. 일반석도 아닌데"라고 분통을 터뜨렸다.이어 "페널티 20만 원, 노쇼 30만원 등 1인당 50만원씩 금액 내고 새 표 돈 주고 끊었다. 저희는 못 한다. 업무 진행을 해야 하니까 매니저가 말씀 좀 해주세요"라고 말하며 난색을 보였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내란재판부 신설에 부담 느꼈나…지귀연 “尹 내란 재판 연내 마무리”
그러나 달라진 게 없자 민주당은 최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추진하기 시작했다.이 같은 상황에서 지 부장판사가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지 부장판사는 8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16차 공판을 시작하기 전 “본 재판부는 3개의 내란사건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윤석열 피고인 사건, 김용현 피고인 등 사건, 조지호 피고인 등 사건”이라며 “본격적으로 재판이 진행되면서부터 현재 1주에 3회씩 위 내란사건 재판을 진행하고 있고 나머지 요일 역시 다른 주요사건 재판을 진행하는 등 본 재판부에 주어진 시간적·물적 여건 하에서 최선을 다해 이 사건 심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오늘까지 3개 사건에 대해 총 60회 가까이 재판을 진행했고 올해 12월까지 추가로 50회 넘게 재판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면서 "3개 사건이 현재는 별개로 진행되고 있지만, 주요 쟁점과 증거들이 공통되고 다른 사건의 증인신문조서를 증거로 채택하는 등 증거조사 및 심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병합해 1건으로 심리를 종결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 부장판사는 또 “특검과 변호인들께서 원만히 협조해 주신다면 기일이 예정돼 있는 12월이나 그 무렵에는 심리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일응(일단) 예상하고 있으니,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원만한 심리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말씀드린다”고 요청했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10일 재구속된 뒤 19일에 추가 기소돼 구속기간 만료일은 내년 1월18일이다.지 부장판사는 내란 특검법에서 규정한 재판 중계를 검토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그는 “오늘 공판기일에 대해 언론사가 특검법 11조에 따른 재판중계 신청을 했다.그런데 특검법에서는 재판중계 신청권자를 특검 또는 피고인으로 정하고 있기 때문에 언론사의 중계신청은 신청권이 없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다만 언론사의 신청도 있었고 이 사건 재판진행의 중계에 관한 사회적으로 논란이 있는 상태라 특검 측이랑, 피고인 측이랑 한번 재판중계 신청 여부를 검토해보시는 게 어떨까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신청이 있으면 재판부도 검토해 보겠다.재판중계를 하게 되면 법원도 물적, 인적 시설을 마련하는 데 준비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니까 그 부분도 고려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양시 육군 부사관 부대 내 숨진 채 발견…군 당국 수사 중
육군 부사관이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 중이다.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도, 1조여원 규모 내년 신규 시책 200건 발굴
총예산 규모는 1조612억원(국비 5136억원·도비 2125억원·기타 3351억원)이다.특히 전체 200개 신규 사업 가운데 62건은 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 체감도를 현실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도민 행복시책으로 별도 분류해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분야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생활밀착 복지·안전 분야는 주거와 교통, 복지와 보건, 환경과 교육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과제 104개로 채워졌다.독서문화를 확산해 일상 속 학습과 여가를 지원하는 문화 관련 사업도 반영됐다.
강릉 '재난사태' 해결 마지막 카드...평창 도암댐 활용 '임박'
그동안 정선군 등 도암댐 하류지역 지자체들은 한국수력원자력의 도암댐 용수 방류 검토에 '방류 반대' 뜻을 보여왔고 강릉지역 시민단체도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통해 "검증되지 않은 수질과 수계 문제 등 20년 넘게 지속되어온 쟁점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음에도 도암댐 방류 거론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현수 강릉시의원은 8일 열린 제324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10분 발언을 통해 "지난 토요일 의회는 집행기관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도암댐 물을 받는 문제를 진지하게 협의했다"며 "시의원들은 환경부가 1급수라고 밝힌 도암댐 방류터널 구간에 있는 15만t의 방류수에 대해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암댐 수질 문제로 지역 사회에서 강한 반발이 있었지만 강릉시의회가 가장 먼저 도암댐 물 공급에 찬성 입장을 보이면서 도암댐 방류 문제가 급진전되고 있다.
매뉴얼 무시·안전시설 철거···10명 사상 ‘안성 교량 붕괴’ 현장소장 등 5명 구속영장
노동자 4명이 사망하는 등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천룡천교 상판 구조물 붕괴 사고가 안전 절차를 무시한 전형적인 인재라는 수사 결과가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청룡천교 상행선 공사를 시작한 지난해 10월부터 사고 직전까지 각 경간에 거더를 거치하면서 전도 방지 시설을 제거하라고 직접 지시했다. B씨와 C씨 등은 이를 방치·묵인했다. 사고는 먼저 건설하고 있던 상행선 구간에 거더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시공사 등은 안전 매뉴얼을 무시한 채 전도 방지 시설을 철거하고, 안전성 확보 없이 빔런처를 백런칭하는 작업을 시행했다. 스크류잭과 와이어로프 등의 전도 방지 시설을 임의로 해체하고, 구조 검토 없이 길이 102m·무게 400t에 달하는 빔런처를 불안정한 상태의 거더를 밟아가면서 이동시켰다.
'안성고속도로 붕괴사고' 현대엔지니어링 등 5명 구속영장
경기남부경찰청은 8일 '안성 청용천교 붕괴 사고' 중간 수사결과 브리핑을 통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8명, 건설기술진흥법 위반 혐의로 1명을 각각 형사입건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현장에선 한국인 7명, 중국인 3명의 작업자 중 한국인과 중국인 각 2명이 이 숨지고 5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번 붕괴 사고의 결정적 원인으로 꼽히는 런처(크레인) 이동 과정에서 안전성 확보 없이 빔런처를 후방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확인했다.
사진 찍다가 강풍에 추락…몽골서 韓 인플루언서 숨져
해발 1680m 높이의 오랑터거 화산은 지름 약 600m에 깊이 50~60m 규모의 분화구가 있다. 현재는 활동하지 않는 휴화산으로, 분화구 바닥에는 작은 물웅덩이가 있다.
경찰, 자치경찰 도입 준비 본격화···성과지표 개발하고 조직 분리 연구 용역
경찰이 본격적으로 자치경찰제도 도입 준비에 들어간다. 우선 자치경찰의 성과를 평가할 별도의 지표를 마련하고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이 어떻게 일을 배분할지 기준을 세우기 위해 연구도 하기로 했다. 8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최근 자치경찰의 성과 지표를 별도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경찰은 연구 추진 배경으로 현재 운영 중인 자치경찰제도가 실질적인 지휘·감독권이 없다는 점을 들었다.
"대도서관 사인, 범죄 혐의점 없다"…국과수, 1차 잠정 소견
특히 나씨가 지병으로 숨졌을 가능성을 보고 국과수 부검을 기다려 왔다. 경찰은 국과수의 최종 부검 감정서를 받으면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앞서 나씨 지인들은 그가 생전에 심장 관련 통증을 호소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산림과 문학의 만남' 책 이야기 한마당, 강원도 숲서 열렸다"
프로그램은 △이정록 시인의 강연과 시 낭독 △작가와의 만남 △사인회 등으로 구성됐다.현대 산림문학 100선 아동문학 부문에 선정된 ‘나무의 마음’의 저자 이정록 시인은 이날 강연에서 "식물도 마음과 언어, 표정이 있으며 우리는 자연과 대화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행사는 ‘현대 산림문학 100선’ 최종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북튜버 ‘공백’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사전에 작성한 고민 편지를 나누는 이벤트를 통해 따뜻한 사연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의미를 더했다.진흥원은 앞으로도 산림과 문학·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인문학형 문화 콘텐츠를 통해 산림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숲의 가치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책 이야기 한마당은 산림문학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성찰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현대 산림문학 작품을 국민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 연구팀, 자가면역질환 치료 '신규 저분자 화합물' 개발 성공
김욱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두 화합물은 기존 면역억제제와 달리 면역 반응 전체를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내재성 TLR 과활성화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세계 최초의 후보물질"이라며 "자가면역질환의 치료 효율성과 안정성, 편의성 측면에서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첨단바이오·의대·응용화학과 공동연구, Nature Portfolio '실험 및 분자 의학(EMM)' 게재 아주대학교는 첨단바이오융합대학·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김욱·최상돈 교수팀이 자가면역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내재성 톨유사수용체의 과도한 활성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신규 저분자 화합물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내용은 'ETI41 및 ETI60의 발견: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선택적 내재성 톨유사수용체 억제제(Discovery of ETI41 and ETI60: Novel Selective Endosomal Toll-Like Receptor Inhibitors for the Treatment of Autoimmune Diseases)'라는 제목으로 네이처 포트폴리오(Nature Portfolio) 발행 저명 학술지 '실험 및 분자 의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9월1일 온라인 게재됐다.
경찰, 조국당 성비위 관련자 조사…'관악 칼부림' 피의자 체포영장 발부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와 지도부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간담회에서 당내 성비위 및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 사과를 하고 있다. 이어 "피의자 조사 후 신상 공개까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숭실대, 2025년도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G-LAMP) 선정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G-LAMP, Global-Learning & 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s·PhD students, and Postdoc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은 정부의 대표적인 학술 연구 인프라 지원 사업으로, 향후 5년간 총 25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해 기초과학 혁신을 촉진하고 대학 연구소를 세계적 수준의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숭실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리·통계과학·인공지능’ 부문에서 AI대학특성화를 기반으로 기초과학의 초혁신을 선도하는 융합연구 허브 구축을 위해 AI 기반 의료 빅데이터 분석, AI 기반 멀티오믹스 분석, AI 알고리즘 및 하드웨어 개발을 주요 과제로 수행한다. G-LAMP 사업단장이자 자연과학대학 학장인 강위경 교수는 “학생들의 열정과 참여가 핵심 동력으로 작용해 숭실대가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며 “신진 연구자들에게 집중적인 기회를 제공해 미래 세대를 주도할 학문 리더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숭실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AI와 바이오 융합연구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학문적 패러다임을 열고,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세계적 연구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부산서 달리던 택시 7m 아래 지하차도 추락, 운전자 경상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A(70대)씨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승합차 운전자 B(30대)씨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수습을 위해 경마장 방면의 2개 차로를 약 1시간 동안 통제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A(70대)씨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승합차 운전자 B(30대)씨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업 중 책상서 춤추고 노래한 고1에 의자 내던진 교사 출신 강사
또 수업을 방해한 B 군에게도 같은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지난해 퇴직한 A 씨는 해당 과목 수업을 돕기 위해 시간강사로 1주일에 1시간가량 수업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14억 쓴 광주 학교 ‘연료전지’ 무용지물…설치 후 가동 안 해
광주시교육청이 14억원을 들여 일선 학교 등에 설치한 ‘연료전지 설비’가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해 학교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보자는 취지였지만 제대로 가동된 적이 없었다. 8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시교육청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일선 학교 3곳과 산하기관 1곳 등 4곳에 연료전지를 설치했다. 연료전지는 탄소 배출은 낮추고 에너지 효율은 높여주는 친환경 발전이다. 광주시교육청은 2020년 9억2000만원을 투입해 광주예술중·고등학교에 연료전지를 설치했다.
경찰 "대도서관 부검 마쳐…결과 토대로 사인 확인"
나씨는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그가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자택에 출동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경찰이 최근 숨진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47)씨에 대한 부검을 마쳤다.
변기서 태어난 아기, 방치 4시간 만에 숨졌다…20대 친모 실형
또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A 씨는 지난 3월, 충남 아산 거주지 화장실에서 출산한 신생아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출산 직후 피해 아동의 어머니로서 취해야 할 마땅한 조처를 하지 않아 소중한 생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죄책이 무겁다”며 “갑작스러운 출산으로 판단을 제대로 못 하거나, 출산 사실이 알려지는 게 두려웠다고 하더라도 실형 선고가 마땅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숭실 출신 독립운동가 최인식,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유공자 포상
1919년 대동군 일대에서 권총을 소지한 채 부호들을 상대로 독립자금을 모금했고, 대한독립단 교통총장에 천거될만큼 신망을 얻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숭실 출신 독립유공자는 총 97명이며, 이 가운데 15명은 박물관이 직접 발굴·신청해 정부 서훈을 받게 된 인물들이다. 숭실대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대학의 뿌리인 평양 숭실이 지닌 기독교 정신과 민족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부산·인천 학교 5곳서 또 폭발물 설치 협박…학생 대피소동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부산시 북구 만덕동 A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일본 변호사 명의의 협박 팩스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10시께 인천시 강화군 고등학교 2곳과 서구 고등학교 1곳에서도 "일본 변호사 명의의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전자담배의 배신…일반 담배보다 니코틴 중독 더 심각
궐련형·액상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니코틴 의존도를 더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니코틴 의존도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는 ‘아침 기상 후 첫 담배를 피우기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는 26.0%였으며, 일반 담배 사용자는 18.5%로 가장 낮았다.하루 흡연량 분석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일반 담배 사용자는 ‘하루 11~20개비’가 45.8%였지만,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는 51.0%가 이 범위에 속해 더 많은 양을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지역 올해 수능 응시자 3만2천955명…작년보다 2천880명 ↑
경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도내 수험생 3만2천955명이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대구 팔현습지 보도교 공사 시작도 하기 전에 '훼손' 논란
팔현습지를 지키는 예술행동 등 환경단체는 이날 동구 금호강 팔현습지에서 회견을 열고 팔현습지 보도교 공사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5일 팔현습지 인근 주민 제보로 공사가 시작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는 곧 아무런 협의도 없이 보도교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걸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팔현습지는 수리부엉이 등 20종의 법정 보호종을 비롯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매우 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훼손된 지역을 복원하고 당장 공사를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울산 수능 지원자 1만1천623명…작년보다 985명 늘어
선택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1만1천465명, 수학 1만793명, 영어 1만1천237명이다.
GGM 노조 "20만대 생산 캐스퍼 지속·확대 방안 필요"
광주글로벌모터스 '캐스퍼' 20만대 생산을 계기로 노조가 생산 확대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건희 명품백 의혹’ 통일교가 돈 쓰고 버는 법
특검은 전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공모해 2022년 4월부터 2022년 7월까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씨로부터 8293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했다고 본다.
국과수, ‘대도서관’ 부검 1차 소견…“범죄 혐의점 없어”
경찰은 나씨의 사망 원인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국과수의 최종 부검감정서를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판단할 계획이다. 나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40분께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이날 오전 부검을 진행한 후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했다고 밝혔다.
대도서관 사망원인 '심근경색' 추정에…4050 '과로 공포' 확산
1세대 게임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47)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중년 건강관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도서관은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그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서 유서나 타살 정황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지병으로 사망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경찰은 8일 정례 간담회에서 "부검을 진행했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사망 원인 등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대도서관은 생전 12시간이 넘는 생방송을 비롯해 장시간 방송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이틀 전인 지난 4일 대도서관은 서울패션위크 행사에 참석한 뒤 약 5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요즘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말하며 쌓인 피로를 호소했다. 부검 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있지만 대도서관이 고등학생이던 시절 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것으로 미루어 가족력이 있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30대 이하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늘고 있는 추세다.
서울 금천구 철거 공사장서 경찰용 최루탄 발견
경찰은 모델 식별이 가능한 일련번호 등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특검, '김건희 비선' 건진법사 기소…기업 사건 무마 혐의도
김건희 씨의 '통일교 청탁 의혹' 당사자로 알려진 건진법사 전성배 씨. 황진환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8일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최악 가뭄'에 도암댐 활용론 급부상…환경부 수질검사 주목
하지만 당장 물 한 방울이 급한 강릉시민들은 도암댐 활용에 부정적 견해를 숨기지 않고 있다. 문제는 도암댐 상류에 하수종말처리시설이 없어 대규모 목장과 고랭지 채소단지 등에서 축산폐수와 생활 오·폐수, 농약, 비료 성분의 각종 오염물질이 그대로 흘러들어 심각한 수질오염을 초래한 데 있다. 이에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를 총망라한 남대천살리기범시민투쟁위원회가 199년부터 도암댐 발전 방류 중단을 위한 투쟁을 3년간 이어갔고, 결국 2001년 3월 발전을 위한 가동이 중단됐다. 당시 도암댐 물 수질은 농업용수로도 쓰기 힘든 4급수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준 강원도립대 소방환경방재과 교수는 "현재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도암댐 방류는 반드시 강릉 시민들과 협의,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올여름 강릉을 덮친 최악 가뭄에 20여년간 수면 아래 잠겼던 도암댐 활용론이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달 말부터 도암댐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환경부는 2006년 가축분뇨법 제정과 2007년 비점오염관리지역 지정에 따라 도암댐 상류에서 오염원 저감 사업이 꾸준히 진행되면서 수질이 많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과거 도암댐 물로 남대천까지 황폐해진 모습을 기억하는 강릉시민들은 우려를 쉽게 떨치지 못하고 있다. 이어 "한수원조차 생활용수 대신 농업용수 정도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도수관에 갇힌 물 활용이 도암댐 발전방류의 빌미나 이유가 돼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도 환경부가 1급수라고 밝힌 도암댐 방류터널 구간에 있는 15만t의 방류수에 대해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최악 가뭄'에 도암댐 활용론 급부상 영상 닫기 '최악 가뭄'에 도암댐 활용론 급부상 [평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무원 선거 개입' 의혹 폭로 간부, 강원교육청 복귀한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신경호 교육감의 남은 임기가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들은 더 나아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도 캠프와 정책 자료, 공약 관련 문건을 주고받았고, 일부는 후보자에게 직접 정책 자료를 전달했다"고 폭로했다. 최 협력관은 2022년 교육감 선거 당시 신경호 후보 선거 캠프 사무장을 맡아 선거 운동을 총지휘한 인물이다. 또 "도 교육청 소속 간부 직원의 일로 도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 드린 데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길에 버려져 15년간 키워줬는데”… 양어머니 살해한 중학생
김군은 지난 1월 29일 오후 6시 30분쯤 전남 진도군 임회면 자택에서 양어머니 A(64)씨를 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코피 흘렸는데 걱정도 안 해" 홧김에 동네 형 때렸다가 징역형
재판부는 "피고인은 술을 마시던 중 사소한 이유로 피해자 머리 등을 때려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했다"라며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 보상을 위한 별다른 노력도 하지 않았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치료받은 후 돌아와 다시 술을 마시던 중 선배인 60대 B씨가 병원까지 다녀온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말을 하자, 화가 나 주먹으로 B씨의 얼굴과 머리를 여러 차례 때렸다. 이어 "피고인이 다소 우발적으로 범행했고, 피해자의 기저 질환이 어느 정도 사망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는 점을 참작했다"라고 덧붙였다.
돈봉투 들고 주민센터 찾는 남자…적금 넣듯 30만원씩 기부
익명의 기부자가 저소득가정 아동과 청소년을 도와달라며 8일 전북 전주시에 현금 35만원을 기탁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한 중년 남성이 우아2동주민센터를 찾아 봉투를 건네고 떠났다. 익명의 기부자가 저소득가정 아동과 청소년을 도와달라며 8일 전북 전주시에 현금 35만원을 기탁했다.
검찰, 시흥 보복살인 피고인에 사형 구형…"사회적 해악 커"
의붓형·편의점직원 살해 피고인 "죄송하다, 잘못했다" 최후 진술 검찰이 한집에 사는 의붓형과 동네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잇달아 살해한 30대 피고인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이어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으로 중대범죄를 일으키는 등 사회적 해악이 크다"며 사형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최후진술에서 "죄송하다, 잘못했다, 후회한다"고 말했다. 무기징역에서도 가석방이 없는 것으로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창원시, 돝섬 왕복 배편 이용료 25% 할인…12월까지 적용
경남 창원시는 오는 12월까지 돝섬 관광객을 대상으로 왕복 배편 이용료를 25% 할인한다고 8일 밝혔다.
[속보] 김건희 특검, 김상민 전 검사 지방 주거지 압수수색
경찰과 소방당국이 약속...
북한산 배경으로 우이천 달린다…'우이런' 참가자 모집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1월 8일 '2025 북한산페스타-우이런(RUN)' 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대회 참가자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코스는 덕성여자대학교 운동장에 집결해 근화교를 지나 벼루말교 반환점을 돌아오는 10km 코스다.
충북농협,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1억원 전달
충북농협은 수해 현장에 긴급 복구 인력과 물품을 지원하는 등 수재민 일상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술자리서 동네 선배 때려 뇌출혈 사망, 50대 남성 실형
울산지법 형사12부(재판장 박정홍 부장판사)는 폭행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올해 4월 중순 밤 울산 남구에 있는 지인 B씨의 집에서 B씨, 동네 선배인 60대 남성 C씨와 함께 술을 마셨다.A씨는 치료를 받은 후 B씨 집으로 돌아와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했는데 C씨가 병원까지 다녀온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말하자 화가 나 주먹으로 C씨 얼굴과 머리 부위를 여러 차례 때렸다.이후 다같이 잠에 들었는데 아침이 됐지만 C씨는 깨어나지 못했다.
'최악 가뭄' 강릉 재난 선포 10일째…오봉저수지 하락 폭 '주춤'
최악의 가뭄으로 인한 재난 선포 10일째인 8일 비상 급수 지원이 연일 이어지고 아파트 단지 등 124곳의 제한 급수 시행으로 저수율 하락에 미미한 변화를 보인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에 따르면 전날 군부대 헬기와 해경 함정, 소방차 등을 총동원해 2만9천716t의 물을 오봉저수지와 홍제정수장 등에 공급했다. 강릉 가뭄 사태가 심화함에 따라 정부는 도암댐을 활용한 해갈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급수 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한 비상 급수 지원과 저수조 100t 이상을 보유한 공동주택 및 대형 숙박시설에 대한 급수 제한이 맞물리면서 나타난 일시적 효과라는 분석이다.
대도서관 사망에 '범죄 혐의점 없어'…국과수 1차 구두 소견
현장에서는 유서와 타살 혐의점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나씨는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14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최근까지 활동했다.
해경, 10월부터 동해 천곡항·삼척 임원항 대상 ‘방파제 테트라포드 출입통제’
해양경찰이 사고 위험이 큰 동해안 지역의 테트라포드 구역에 대한 출입통제에 나선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반복되는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해 동해시 천곡항 방파제와 삼척시 임원항 동방파제 테트라포드 구역에 대해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테트라포드 안전사고는 193건에 달한다.
신생아 변기에 빠뜨려 숨지게 한 20대 친모…2년 6개월 징역형
A씨는 지난 3월 충남 아산의 거주지 화장실에서 출산한 아기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출산 과정에서 아기를 변기에 빠뜨린 A씨는 아기를 변기에서 꺼낸 뒤에도 화장실에 방치했다가 비닐봉지와 쇼핑백에 담아 유기했다.
당인리발전소에 들어선 ‘주민공간’···‘마포365구민센터’ 개관[서울25]
서울 마포구는 서울화력발전소 내에 주민편익시설을 조성하고 10일 개관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 1층에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광장’과 카페, 다양한 판매시설이 들어섰다. 이곳에서는 밤섬이 보이는 한강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옥상에는 도심 한복판에서 별과 우주를 만날 수 있는 ‘마포 365천문대’가 설치됐다. 주민들은 아이들과 함께 별과 우주를 관찰할 수 있다. 현재 마포365구민센터는 시범운영 중이다.
'대리처방 의혹' 싸이, 경찰 조사 받는다…"조만간 소환"
경찰이 향정신성의약품 '대리처방'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8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진행된 정례 간담회에서 박씨에 대해 소환 조사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박 직무대리는 이 사건에 대해 "관련자 조사와 압수물 분석 등을 진행중"이라며 "처방전이 어떻게 발급됐는지 그 과정에서 관련자 조사를 통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박씨가 직접 진료를 받지 않고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싸이와 그에게 의약품을 처방한 대학병원 교수 A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서난이 전북도의원 "송전선로 13개 시군 관통…주민 피해 우려"
서난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8일 도내 13개 시·군을 관통하는 정부의 송전선로 건설 계획에 대해 "도민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한다"고 비판했다.
울산서 60대 작업자 크레인 설비 끼임사…고용부, 작업 중지 명령
고용노동부 울산지청도 해당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거제 골프장 살인' 피해 여성, 과거에도 폭행당해 112 신고
8일 취재를 종합하면 50대 여성 B씨는 지난 7월 사실혼 관계였던 A씨에게 폭행당해 112에 신고했다. 피해 상황을 확인한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주거지 주변 순찰을 강화했다. B씨는 이 사건을 계기로 A씨와 헤어진 뒤 따로 생활해 왔다. A씨는 범행 후 자해해 당일 수술을 받은 뒤 현재 회복 중이다.
대전서 1만6천131명 수능원서 접수…작년보다 669명↑
재학생 응시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835명 늘었지만, 졸업생은 226명 감소했다.
[속보] 검찰, 텔레그램 성착취 '자경단' 김녹완에 무기징역 구형
텔레그램에서 '자경단'이라는 이름의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을 꾸려 약 5년간 남녀 234명을 성착취한 김녹완(33)의 신상이 공개됐다.
[단독]이춘석 “주식자금 10억, 출판기념회·경조사비로 조달”
8일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 의원이 3년 넘게 차모 보좌관 명의 계좌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해온 정황을 포착하고, 자금 출처에 정치자금이 섞였는지 등을 수사 중이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 보좌관 명의로 주식 거래를 하는 장면이 보도되며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다.
인천 고등학교 3곳에 ‘폭발물 설치’ 팩스…대피 소동
8일 인천경찰청 대테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강화군 고교 2곳과 서구 고교 1곳에서 “일본 변호사 명의의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를 받았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수색에 나섰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수색 결과,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학생들은 모두 교실로 복귀했다”고 말했다.
검찰청, 수장 없이 사라지나…총장 인선 관심
폐지까지 남은 유예 기간 1년 동안 조직 개편을 비롯한 후속 조치를 매듭지어야 하는 상황에서 마지막 검찰총장의 자리가 채워질지 주목된다. 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중 검찰청을 폐지하는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어진 시간 동안 검찰 조직 전반의 재편을 지휘할 총장을 임명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반적인 사무를 관장하는 법무부 장관보다 수사 실무를 담당하는 총장이 조율에 나서야 국민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는 "이제 무엇을 하면 되나. 총장 대행이 개혁 과정에 입장을 내겠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조직 반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총장을 공석으로 두지 않겠냐는 해석도 나온다.
[속보] 김건희특검 "한덕수 전 총리, 9일 오후 2시 출석"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등을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 .
경북대, 정규 과목에 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강의 핵심 내용 자동 요약, 실시간 음성 출력(TTS), 번역자료 기반 스마트 복습 기능 등 다양한 학습 설루션을 제공한다경북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단순 번역을 넘어 다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이 서비스가 글로컬 교육 혁신 선도모델로 발전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재학생은 전공·교양 강의에서 다국어 자막과 번역본을 활용해 해외 강의와 원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 유학생은 한국어로 진행하는 강의를 모국어로 실시간 수강할 수 있어 수업 이해와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예고 진학' 조카, 3년간 키워 달라는 오빠 부부…거절하니 '단톡방' 나갔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A씨와 오빠의 어머니 역시 조카의 하숙을 권했지만, 오빠 부부는 "잘못되면 엄마가 책임질 거냐"고 따져 물었다.자신이 조카를 맡기 어려운 상황도 설명했다.A씨는 "오빠는 사업하고 새언니는 주부다.
[속보] 검찰, '234명 성착취 목사방' 김녹완에 무기징역 구형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8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진행된 정례 간담회에서 박씨에 대해. 경찰이 향정신성의약품 '대리처방'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
국과수 1차 소견 "대도서관 사인에 범죄 혐의점 없어"
서울 광진경찰서는 국과수가 8일 나씨에 대한 부검을 마친 뒤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나씨가 지병으로 숨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과수의 최종 부검 감정서를 받은 뒤 사건을 종결할 계획이다.
대구교사노조 "대구교육청 교육부 지침 왜곡한 AI교과서 공문"
8일 대구교사노조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8월 13일 각 시·도교육청에 보낸 초·중등교육법 개정 관련 후속조치사항에서 'AIDT를 선정·활용하고자 하는 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안내했다.
월세 밀려 퇴거 처지 60대 추락사…집주인 피하려다 떨어진 듯
경찰은 A씨가 월세를 내지 못해 집주인으로부터 퇴거를 요청받은 상황에서 집주인이 찾아와 누른 초인종 소리를 듣고 놀라 베란다 쪽으로 몸을 피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 울산에서 월세가 밀려 방을 빼달라는 요청을 받은 세입자가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 4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월세를 내지 못해 집주인으로부터 퇴거를 요청받은 상황에서 집주인이 찾아와 누른 초인종 소리를 듣고 놀라 베란다 쪽으로 몸을 피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
부산서 또 일본발 ‘교내 폭발물 설치’ 협박…전교생 대피 소동
현장에 출동한 경찰 초동대응팀이 1시간 가량 학교 내·외부를 수색했으나 별다른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아 오전 11시 50분께 사건은 종결됐다. 부산 북부경찰서와 수영경찰서는 8일 오전 10시께 북구의 A중학교와 수영구의 B중학교에서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가 들어와 있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B중학교는 수영서 초동대응팀 30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1시간 가량 건물 내·외부를 수색했다.
춘천시, 대학연합축제 9일 개막…시장·총장 밴드 공연 눈길
육동한 춘천시장 싱어…송곡대 왕덕양·한림성심대 문영식 총장 연주 지역 5개 대학 참여… 체육·공연·퍼레이드 다채로운 볼거리 춘천지역 대학들이 모여 '대학도시'를 알리기 위한 연합축제가 9일 송곡대에서 펼쳐진다. 8일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는 강원대, 한림대, 춘천교대, 한림성심대, 송곡대 등 지역내 5개 대학이 참여한다. 한국방송통신대 강원지역대학과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는 축제장에 부스를 차리고 축제를 함께 한다. 특히 이날 오후 7시에는 시장과 총장 연합 밴드 공연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싱어를 맡고, 한림성심대 문영식 총장과 송곡대 왕덕양 총장이 연주한다.
조국 일가 '웅동학원 이사장·이사직' 모두 사임
경남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28일부터 11월8일까지 3차례에 걸쳐 웅동학원에 채무변제 계획서 제출과 조 원장의 모친인 이사장을 포함한 친족이 법인 이사에서 물러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의 모친이 경남 진해에 소재한 웅동학원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이사회에서 조 원장의 모친 뿐만 아니라 외삼촌 박 모 이사도 이사직을 사임하면서 조 원장 일가는 모두 물러났다.
인제서 낙석 방지 공사하던 50대 10m 아래 도로에 추락해 숨져
8일 오전 9시 56분께 강원 인제군 인제읍 가아리 한 공사 현장에서 50대 A씨가 약 10m 아래 도로에 떨어져 숨졌다. A씨는 도로 낙석 방지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전 9시 56분께 강원 인제군 인제읍 가아리 한 공사 현장에서 50대 A씨가 약 10m 아래 도로에 떨어져 숨졌다.
'온실가스 감축 박차'...광주광역시, 전국 최초 시행 기업탄소액션 확대
14개사는 코비코㈜, 지금강㈜, ㈜태봉, 세방산업㈜, ㈜성진글로벌, ㈜파버나인, ㈜디엔코, 대한공조㈜, ㈜씨.피코리아, 태성산업㈜, 무등스크린㈜, ㈜나눔테크, ㈜은혜기업, ㈜무등기업 등이다.이로써 기존 참여 기업을 포함해 총 24개 기업이 올해 '기업탄소액션' 사업에 참여한다.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참여 기업 12개사의 자발적 노력으로 총 1118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 규모를 확대하게 됐다.참여 기업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2022년 평균 배출량 대비 11% 이상 자발적으로 줄여야 하며, 감축분은 분기별 모의거래로 처리된다.이날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은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이어가며, 한국에너지공단은 참여 기업의 에너지 진단 및 효율 개선을 담당한다.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광주시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과 더불어 산업계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기업의 감축 노력은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광주시가 선도적인 탄소중립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이날 협약식에서 '2024년 기업탄소액션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그린테크㈜ △오텍캐리어㈜ △아르네코리아㈜ 등 3개 기업에 대해 광주광역시장 표창과 현판을 수여했다.
[원주소식]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 개인 파산 회생 교육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직원 대상 개인 파산 회생 교육 =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조합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 파산 회생 교육을 실시한다.
사람 없고 중국빵에 구명조끼 6개…제주 해안서 발견된 ‘미확인 고무보트’
제주 서쪽 해안에 미확인 보트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과 경찰, 군부대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7시 56분께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에서 미확인 고무보트가 있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과 육경, 군부대 등 관계 기관은 합동으로 인근 CCTV와 자동차 블랙박스를 찾아 조사하는 한편, 인근 목격자가 있는지 등에 대해 탐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힘 전원 반대···‘박정희 지원조례 폐지안’ 대구시의회 상임위 부결
동대구역 광장에 세워진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의 건립 근거가 됐던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를 폐지하는 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됐다. 대구시 기획행정위원회는 8일 오전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에 대해 심의한 결과 재석 의원 6명 중 5명이 반대, 1명이 찬성해 부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박정희우상화반대 범시민운동본부’는 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에 반발하며 조례안 폐지를 청구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벌였다. 박정희기념조례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 때인 지난해 5월 제정됐다. 이 조례는 동대구역 광장에 박 전 대통령 동상을 건립하기 위한 근거 등으로 활용됐다.
부산·인천 학교 5곳서 또 폭발물 설치 협박…학생 대피소동(종합2보)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부산시 북구 만덕동 A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일본 변호사 명의의 협박 팩스가 접수됐다. 팩스를 받은 학교 관계자는 오전 10시 30분께 경찰에 신고하면서 학생 560명을 대피하게 했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9일에도 유사한 내용의 팩스가 고등학교 2곳에 들어왔으나 허위 사실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10시께 인천시 강화군 고등학교 2곳과 서구 고등학교 1곳에서도 "일본 변호사 명의의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전남대 간호대학 용봉캠퍼스 착공…2027년 완공
광주 동구 학동에 있는 전남대 간호대학이 광주 북구 용봉동 본교 캠퍼스로 옮긴다.
한국판 타임스퀘어 광화문에 불 밝혔다[서울25]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가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와 같은 초대형 전광판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과 시민,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운집하여 함께 축하를 했다. 행정안전부 지정 자유표시구역 2기 사업인 광화문스퀘어는 광화문 광장과 세종대로 일대 약 22만1815㎡에서 2024년 1월부터 2033년 12월까지 추진한다.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60%’ 넘길까···‘67%’ 포함 4가지 안 제시
정부가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2018년 배출량의 40% 중후반부터 67%까지 4가지 복수의 안으로 제시했다. 60% 이상 감축하는 방안이 정부안에 포함된 것에 대해 환경단체들은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 환경부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제5차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개한 업무보고 내용을 보면, 환경부는 2035 NDC에 대한 복수의 안을 이달 중 마련해 사회적 논의를 추진한다. 환경부는 2021년에 2030 NDC를 수립하면서 ‘2018년 대비 40% 감축’이라는 단일안에 대해 찬반 논의만 진행했다. 먼저 40% 중후반 감축안은 탄소중립 목표연도인 2050년에 가까울수록 감축량이 많아지는 방식으로 산업계가 요구하는 수준이다.
이권재 오산시장, 동탄2 물류센터 전면 철회 촉구..."일방적 희생 강요하지 말라"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교통문제에 대한 해결은 화성시와 사업시행자의 책임"이라며 "화성시는 피해자인 오산시와 주민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물류센터 건립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주민을 위한 행정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27만 오산시민은 물론이고 화성시 동탄 주민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직시해야 한다"며 "오산시와 주민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물류센터 건립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8일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조성을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계획에 대해 "화성시와 사업 시행자가 해당 물류센터 건립에 따라 큰 피해를 보게 될 27만 오산시민은 물론, 동탄신도시 지역주민들의 일방적 희생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는 모습에 참담함을 금치 못한다"며 백지화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대미 수출기업 "美관세정책 잘 알지만, 대응책 없어"
이어 38.1%는 '잘 알고 있는편', 8.4%는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답해 94.2%의 기업이 미국 관세정책에 대해 보통 이상의 이해 수준을 보였다.반면, '10%상호관세 부과(4월 5일 시행) 때 대응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51.1%의 기업이 '대응방안이 없다'고 답해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대응방안을 쉽사리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대미 수출기업들은 미국 통관절차 중 가장 어려운 점으로 △수출물품이 품목별 관세 또는 상호관세 부과 대상인지 여부 확인(66.3%) △비특혜 원산지 판정(11.1%) △품목분류(10.5%)를 꼽았다.가장 필요로 하는 정부 지원 정책과 관련 기업들은 △수출 금융지원(37.5%) △미국 통관정보 제공(28.6%) △통상분쟁 대응 지원(22.3%) 순으로 답했다.한편, 관세청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출기업이 미국 통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검찰, ‘234명 성착취 목사방’ 김녹완에 무기징역 구형
2020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로 장기간에 걸쳐 범행이 이뤄졌으며, 피해자 중 10대는 159명에 이른다. 그는 조직원에게 ‘전도사’, ‘예비 전도사’ 등 직위를 부여하고, 전도사가 김녹완과 예비 전도사 사이를 잇는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 박정희기념사업 지원조례' 폐지 여부 12일 결정
대구시가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한 조례의 폐지 여부가 오는 12일 결정된다.
울산 선박 부품 업체에서 60대 작업자 크레인에 끼여 숨져
A씨는 선박용 크레인 붐대(지지대)와 윈치 사이에 끼여 있다가 구조돼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선박용 크레인을 옮기기 위해 윈치(구조물에 고정해 줄을 감거나 풀며 물체를 들어 올리는 장비)를 부착한 대형 타워크레인을 리모컨으로 조작하는 작업 중이었다. 8일 오전 10시 30분 울산 울주군 온산읍 선박 구성품·부품 제조업체인 내셔날오일웰바르코코리아에서 타워크레인을 조작하던 60대 작업자 A씨가 크레인 장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중랑구, 실버 카페 '장미랑' 문 연다
중랑구는 중화2동 주민센터 1층에 어르신 일자리 카페 '장미랑'이 문을 열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다시 태어나도 독립운동할 것”···호남 마지막 생존 애국지사, 이석규 선생 100세
“목숨 걸고 불렀던 만세를 이제는 마음껏 외칠 수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다시 태어나도 독립운동을 할 것입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호남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항일운동가 이석규 애국지사(1926년생)가 백수를 맞았다. 청소년들은 이 지사의 독립운동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며 뜻깊은 자리를 빛냈다. 임시정부 비밀 연락원으로 활동하며 독립운동 지령을 전달하기도 했다. 항일의 결심은 일상의 모멸에서 비롯됐다. 그는 훗날 이렇게 회고했다. 광복 후 그는 교직에 몸담아 후학 양성에 힘썼다. 익산 왕궁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정년퇴임을 했다.
전북 수능 응시자 소폭 증가…1만7천935명으로 전국의 3.2%
재학생이 1만3천592명, 졸업생이 3천727명, 검정고시 출신이 616명이었다.
김건희특검, 김상민 전 검사 압색·내일 소환…공천개입 수사 속도
특검팀은 김 여사 측이 그림을 대가로 공천이나 공직 임명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다.노정동
경기 고양시, 26∼28일 일산호수공원서 호수예술축제 열어
올해 주제는 ‘예술, 거리에서 날아오르다’다. 국내외 5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사흘 동안 150여 회 공연을 선보인다. 1200대 규모 드론이 연출하는 대형 퍼포먼스는 지난해에 이어 최대 볼거리로 꼽힌다.
영락경로원, 세대 공감 테마프로그램 진행
사회복지법인 영락사회복지재단 영락경로원이 8월 한 달 간 하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지원을 받아 세대 공감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프로그램은 주 1회씩 총 4회 진행됐다.
전남지역 수능 수험생 1만4952명...전년 대비 7.3% 증가
재학생은 1만2165명으로 전년 보다 973명 늘었고, 졸업생 등은 2787명으로 38명 증가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1만4952명으로 전년에 비해 7. 전년 대비 남학생은 508명, 여학생은 503명 증가했다.
국민은 ‘대법관 26명’ 산정 경위가 더 궁금하다 [김태훈의 의미 또는 재미]
지난 5일 한 방송사가 ‘대법관 14명에서 26명으로’라는 제목의 단독 보도를 내놓았다. 해당 기사는 “더불어민주당이 사법 개혁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최근 지도부에 법원 개혁안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반응이 도무지 상식 밖이다. 그는 “당 지도부에 정식으로 보고되지도 않은 문건이 누군가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를 해당 행위로 규정했다. 그러면서도 “확정 발표되지 않은 검토안”이란 단서를 달았으니 혼란스러울 따름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 재판이 열리는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의 대법정 모습. 현행 전원합의체는 대법원장·대법관 총 14명 가운데 법원행정처장을 겸하는 대법관을 제외한 13명으로 구성된다. 검토 중인 여러 안들 가운데 한두 건을 언론에서 파악해 보도한 것이 유출이라니, 어이가 없을 따름이다.
부산·인천 학교 5곳서 또 폭발물 설치 협박…학생 대피소동
비슷한 시간 부산 수영구의 한 중학교에도 유사한 내용의 팩스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10시께 인천시 강화군 고등학교 2곳과 서구 고등학교 1곳에서도 "일본 변호사 명의의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9일에도 유사한 내용의 팩스가 고등학교 2곳에 들어왔으나 허위 사실로 확인됐다.
한빛맹학교, 개학식서 '손끝으로 배우는 태권도' 특별공연 [한강로 사진관]
서울시교육청은 시각장애 학생들이 태권도를 배우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손끝으로 배우는 태권도'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후임 턱수염 태우고 기절시키고 전기 충격까지···해군 전역한 20대, 징역형 집유
해군 소속 경계병이었던 A씨는 병장으로 복역하던 2023년 7월부터 11월까지 경북 울릉군 근무지 본관 건물 앞이나 당직실에서 같은 부대 소속 상병 B씨(20대)에게 익지 않은 열매(감)를 억지로 먹게 하거나, 전기 모기채에 B씨 손을 대 전기 충격을 가한 혐의로 기소됐다.
울산 중구의회, 장애인 보험 가입ㆍ학대 예방 조례 만든다
울산 중구의회는 발달장애인의 사회 활동을 돕고, 장애인 학대를 근절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한다고 8일 밝혔다.
범인 체포하면서 헤드록 한 경찰관…징역형 집행유예
A 경장은 지난 2023년 8월 12일 오후 11시45분경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한 아파트에서 욕설 등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해 60대 B 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B 씨의 목을 감은 후 강하게 조르는 이른바 헤드록을 하는 등 중상을 입힌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다만 “피고인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체포 과정에서 피해자가 피고인을 밀치거나 욕설하는 등 격분한 모습을 보였고 과거 피의자로부터 머리로 얼굴을 들이받힌 경험 때문에 피해자를 강하게 제압하는 과정에서 폭행하게 된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한다”고 덧붙였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14형사부(부장판사 고권홍)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30대 A 경장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했다.
경남교육청 '갈등조정위' 설치…교사·학생 간 갈등 교육적 해결
= 경남도교육청은 교사와 학생 간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갈등조정위원회'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갈등조정위원회는 학생 생활지도 과정에서 교사·학생·보호자 사이에 발생하는 불만과 갈등을 교육적 방법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도교육청은 갈등 조정 전문가의 개입을 통해 갈등을 조기에 해결하고 교육공동체의 관계 회복을 촉진해 학생 학습권과 교사 교육활동권이 안정적으로 보장될 것으로 기대한다.
“천사 또 왔네” 주민센터에 흰 봉투 놓고 사라진 중년 남성
남성이 건넨 봉투에는 현금 35만 원이 들어있었다. 벌써 15번째다. 누적 기부금만 501만 원에 달한다.특히 이 남성은 우아2동 뿐만 아니라 인후3동 주민센터에도 매월 같은 방법으로 기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남권의학원 심뇌혈관센터, 심장질환 200건 시술 돌파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심뇌혈관센터가 6월 초 개소 이후 총 204건의 심장혈관 시술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전석훈 경기도의원, 아시아판 다보스포럼 필요...'아시아미래포럼 제안'
그러나 현재 판교는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벌 무대가 부족하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으로 '아시아미래포럼'을 설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검찰 해체 발표 하루 만에 '여진'...노만석 총장 대행 "국민 입장에서 설계해야"
검찰청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개편안 확정 발표 이후 검찰 내부에선 곧바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모든 법률, 명령, 조례 등은 헌법에 위배되어서는 안 된다. 현재 2개월가량 공석인 탓에 노 대행이 검찰총장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검찰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으로 받아들여진다. 노 대행이 검찰개혁과 관련해 입장을 드러낸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검사들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울산공동모금회, 교육청에 위기학생 지원금 1억5천만원 전달
울산시교육청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위기 가정 학생 지원금 1억5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게시판] 국립정신건강센터, 사법정책연구원과 사법·의료 제도 개선 협약
특히 정신질환자 입원제도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폭우에 잠긴 군산·익산·전주…상가 90동·주택 90동 침수
역대급 폭우로 전북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다.8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군산 296.4mm, 익산 239.3mm 등 도내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졌다.
지난해 6.7% 감소한 여성의 평균임금, 성별임금격차는 30% 넘겼다 [플랫]
지난해 공시대상 기업의 성별 임금 격차가 다시 확대됐다. 여성가족부는 5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공시대상회사와 공공기관 근로자의 성별 임금 격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성별 임금 격차는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공시대상회사의 사업보고서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공개된 공공기관의 성별 임금 정보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성별 임금 현황을 공시한 2980개 공시대상회사의 남성 1인당 평균임금은 9780만원인 반면 여성의 평균임금은 6773만원에 불과했다. 성별 임금 격차는 2023년(26.3%) 대비 4.4%포인트 증가한 30.7%로 나타났다. 공시대상회사의 성별 근속연수 격차는 줄었지만 임금 격차는 확대됐다. 다만 공공기관의 성별 임금 격차는 최근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여주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39명, 검정고시 합격
지난해에는 센터 이용 청소년 35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 부산 조폭, 가정폭력 혐의 구속영장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조직폭력배가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창원 등 경남 13곳 폭염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창원 등 경남 13곳에 발령했던 폭염주의보를 8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헛바퀴 돌린 차량에 불 활활…운전자 구해보니 ‘만취’
경찰청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운전자 구조와 진화를 실시했다. 경찰이 차량 문을 열자 안전벨트가 꼬여있었고, A 씨는 축 늘어져 있었다. 경찰은 안전벨트를 절단한 뒤 운전자를 구조했다. 경찰은 운전자에게서 나는 술 냄새를 맡고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검거하고 A 씨를 구하려 유리문을 깼던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운전자 구조와 진화를 실시했다.
노동장관, 전국 기관장 회의…"외국인 노동자 체불 청산 1순위"
고용노동부는 8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고, '임금체불 근절 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을 당부했다.
여수 등 전남 13곳 폭염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여수 등 전남 13곳에 발령했던 폭염주의보를 8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마약 전과 20대 女, 음주운전 사망사고 후 도주…징역 5년
또 “피해자의 유족이 A씨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A씨가 마약 관련 범행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보호관찰 등을 선고받은 지 석달 만에 이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밝혔다. A씨는 또 사고를 낸 뒤 적절한 구호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벗어나 약 40분을 더 운전해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 측은 자신이 낸 사고가 B씨의 사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은 아니며, 도주에 대한 고의도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담배꽁초 단속에 신발 던지고 줄행랑…잡고 보니 강력사건 수배자
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구남로 주변에서 도보 순찰을 하던 기동순찰대는 남자 일행 3명이 담배를 피우고 거리에 무단으로 꽁초를 버리는 것을 발견했다. 앞서 부산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 3일 주민들의 신고를 토대로 수영구에서 전국에 걸쳐 사기 등 10건의 수배가 내려진 40대 남성을 검거하기도 했다. 경찰은 200m 정도 추격하다가 A씨가 한 건물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뒤 지원을 요청해 건물 내부를 수색했다.
강원도, '코 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파급효과 158억원"
전국 67개 대학 4천여명 참가…"알펜시아가 하나의 대학 캠퍼스"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CO-Week Academy)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다. 제5회 대회는 내년 6월 29∼7월 3일 닷새간 전국 67개 대학 4천여명이 참가한다.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는 하나의 대학 캠퍼스처럼 운영돼 강의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 행사와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캠퍼스 생활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한다.
경북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농식품유통진흥원 최우수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은 농특산품 쇼핑몰 '사이소' 플랫폼 구축과 전국 공공기관 쇼핑몰 예산 대비 매출 1위, 재정자립 기반 강화,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운영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최고 등급을 받았다.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기관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도는 공공기관 혁신을 위해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강화한다.
검찰, 최대 성착취 집단 '자경단' 총책 김녹완 무기징역 구형
취업제한 10년, 전자장치 부착명령 30년과 보호관찰 5년의 준수사항 부과도 요청했다. 김씨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사실관계 자체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서부터 인정하고 반성해왔다"며 선처를 주장했다. 김씨는 2020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내 최대 피해를 야기한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 '자경단'을 조직하고 자신을 '목사'라고 지칭하며 미성년자 등을 가학적·변태적으로 성폭행하고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지난 2월 김씨를 구속기소 한 뒤 유사 범죄 사실을 더 확인해 세 차례에 걸쳐 추가 기소했다.
고 오요안나 어머니, 단식투쟁 돌입…“MBC 사과, 재발방지책” 촉구
MBC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씨의 어머니가 오는 15일 딸의 1주기를 앞두고 방송업계의 비정규직 프리랜서 문제 해결 등을 촉구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이들은 MBC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고인의 명예회복과 예우, 비정규직 고용구조 및 노동조건 개선, MBC 자체 진상조사 결과 공개 등을 요구했다. 유가족은 지난 7월과 8월 MBC측과 두차례 만나 대국민 공식 사과 밎 재발방지 입장 표명, 기상캐스터 정규직화, MBC 내 비정규직 프리랜서 전수조사 등을 요구했다. 김은진 MBC 차별없는노조 위원장은 “오씨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지만 달라진 게 없다는 게 참담하다”고 말했다.
'취업비자 미끼로' 외국인 등쳐 7억 챙긴 일당
A씨 등은 지난 2023년부터 최근까지 계절근로자를 모집한다는 허위 광고를 통해 7억원 가량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 혐의로 A씨(50대)를 구속, B씨(30대·여)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일부 피해자들은 비자 발급이 안 되고, 환불도 이뤄지지 않자 사기로 경찰에 고소했다.
제주도동부에 폭염주의보
기상청은 8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동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교육단체 "사교육업계 대표가 교육비서관…내정 철회해야"
'일타강사' 출신인 이현 우리교육연구소 이사장이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에 내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진보 성향의 교육단체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식판에 비닐 덮고 수저는 일회용품···‘최악 가뭄’ 강릉, 물 아끼기 궁여지책
“설거지물도 아끼기 위해 식판에 위생 비닐 커버를 씌워 사용하고 있어요.” 8일 강원 강릉시립복지원과 강릉종합사회복지관의 급식소에서 낯선 풍경이 펼쳐졌다. 급식소를 찾은 70~80대 어르신들은 저마다 비닐 커버를 씌운 식판을 들고 배식을 기다렸다. 최근 이렇게 운영되는 강릉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은 65개에 달한다. 강릉시가 기상관측 이래 108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각 가정뿐 아니라 단체 급식을 하는 시설에서도 재난 극복을 위한 물 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나섰다. 양변기에는 물병을 넣어 절수가 되도록 했다. 강릉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도 물 절약에 동참하기 위해 교내 음수대 사용을 중단하고, 학생 1인당 하루 3병가량의 500㎖짜리 생수를 나눠주고 있다. 강릉시경제살리기협의회는 가뭄 극복을 위한 물병 배부 봉사와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길고양이에 화살 쏴 관통시킨 20대 남성…CCTV 추적 끝 검거
또 그가 범행에 사용한 활은 무기류 신고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성수 도의원 "전북도민증 가입 확대, 보여주기식 행정"
김 도의원에 따르면 지난 4월 21일 '도지사 지시 사항'으로 전북사랑도민증 가입 확대를 위한 전 직원 동참 협조, 실적 제출 요청 공문이 발송됐다. 지난 7월 31일에도 '지사님 지시사항'으로 전북사랑도민증 가입 확대를 위한 전 직원 동참 협조 공문이 뿌려졌다. 김 도의원은 "전북사랑도민증 발급 건수는 2022년 133건에서 올해 7월 말 기준 2만3천585건으로 급증했다"며 "올해 5∼7월 3개월간의 실적이 전체 실적의 85.3%"라고 설명했다. 전북도는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월 27일 기준 전북사랑도민증 가입자 수를 4만5천93명이라고 밝혔다.
'7일 버텨라' vs '4일이 한계'…강릉 제한급수 방안 두고 혼선
시가 권고한 의무 사용 일수가 실제 시설 여건과 맞지 않아 강릉지역 곳곳에서 사실상 단수에 가까운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각 건물 제수전을 잠가 물 사용량을 강제로 줄이고, 저수조 용량, 가구 수, 사용량 등을 고려해 '의무 사용 일수'를 권고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시에서 계산한 사용 일수가 현실과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저수조 노후화로 실제 저장할 수 있는 물이 표기 용량의 80% 수준에 불과해 사용 가능 일수는 3일에서 1.8일로 줄어든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사용 일수를 다시 계산해달라고 시에 공문까지 보낸 상황이다. 실제 강릉 시내 곳곳에서 이 아파트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퇴직 검사들 “검찰청 폐지 정부조직법 위헌”
퇴직 검사들의 모임인 검찰동우회(회장 한상대)가 검찰청 폐지를 뼈대로 한 정부와 여당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두고 위헌적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검찰동우회는 8일 이번 정부조직법 개정 추진에 입장문을 내 “검찰의 신뢰가 바닥에 떨어져 해체 위기까지 맞이하게 된 데 대해 국민 앞에 먼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저희는 검찰의 권한을 조정하고 조직을 개편하려는 입법부의 결단을 존중하며, 국민을 위한 검찰 개혁에 동참할 것”이라고 원론적으로 검찰 개혁에 공감의 뜻을 표했다. 검찰동우회는 검찰 퇴직자들의 친목 단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중대재해 예방 위해 안전 관리 강화
회의에는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노조위원장, 각 부사장 및 단장, 부서장 전원이 참석해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 관리 강화 방안 공유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비전·전략 모색 △현장 유해·위험요인 개선 방안 △중대재해 예방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에서 강조하는 국민 생명과 안전 최우선 원칙에 부응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 강화 정책에 중점을 두고 안전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안전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두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수광양항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인식을 협력업체와 건설 현장, 항만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범정부 ‘조직문화 새로고침’ 2기 발족…“신규 직원에 기피 업무 떠넘기기 OUT”
‘신규 직원에게 기피 업무, 잡무 떠넘기기 금지. 회식 건배사, 장랑 강요 금지. 불필요한 대기성 근무 최소화. 황명석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국장(맨 앞줄 오른쪽에서 6번째)과 ‘조직문화 새로고침(F5)’ 저연차 공무원들이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F5 2기 발대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재직 5년 이하 저연차 공무원들의 자발적 모임인 F5는 지난해 10월 처음 출범했다. )와 실천 과제가 선정됐다.
“이게 하남시 클래스”…패션·스크린 넘나든 ‘힙’한 도시 ‘하남’
이달 5일 경기 하남시 신장동에 있는 스타필드의 한 의류 브랜드 매장에서 티셔츠를 이리저리 살펴보던 한 고객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직원에게 물었다. 이날 매장 오픈을 기념해 하남시 캐릭터 ‘하남이 & 방울이’와 이 브랜드의 대표 캐릭터 ‘우디’가 함께 그려진 티셔츠가 단독 상품으로 출시된 것이다. 기초지방자치단체 캐릭터가 국내 유명 패션 브랜드와 진행한 국내 첫 협업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티셔츠는 판매 첫날부터 폭발적인 반응이 일면서 3일 내내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티셔츠 한 장 가격은 1만9900원.
한석규, 피자집 칼부림 사건에 "소통 퇴화한 시대"
'신사장 프로젝트' 한석규가 최근 벌어진 피자가게 칼부림 사건과 관련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석규는 '신사장 프로젝트'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묻는 말에 "가맹점주와 분쟁으로 희생되신 분들도 있었는데, 그런 극단적이면서 너무 슬프고 가슴 아픈 일들의 출발은 이성이 아닌 감정의 일 때문인 거 같다"며 "사람은 평생 어떤 감정에 휘둘려서 사는데, 내가 느낀 감정을 어떻게 컨트롤하고 다른 사람들과 감정을 어떻게 공유하고 살아가야 하는가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피의자인 40대 남성 A씨는 사건이 발생한 피자 가게의 주인으로 가게에 방문한 인테리어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대경권 이랜드 리테일, 이득위크 행사 눈길
대경권 리테일 대표 지점별 테마/층별 주요 이벤트 및 점내 행사들을 살펴보면 단 하루 진행되는 사은 프로모션 행사들로 쇼핑점은 10일 단 하루 동아IM뱅크카드 10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상품권 증정행사와 패션관합산 10만원이상 구매 시 스타벅스 5000원권 증정행사, 지점 방문 선착순 500분께 장바구니 증정 행사를 각각 실시한다. 수성점은 10일 단 하루 동아IM뱅크카드 10만원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 증정 행사와 패션/모던/식품관합산 20만원이상 구매 시 롤링핀 베이커리 1만원권 증정행사, 모던하우스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양우산 증정행사와 모던하우스 가구 당일 20만/40만/60만/80만/100만원 이상 구매시 1만/2만/3만/4만/5만원 상품권 증정 행사를 한다. 이외 대경권 전 지점 모던하우스(동아쇼핑, 수성, 강북/NC엑스코, 경산점)은 10일 단 하루 전고객 20% 특별할인 및 5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장바구니M 증정행사를 비롯해 10일부터 행사 기간 테마행사와 소프트워싱 리버시블 침구 할인행사와 베딩/배개 시리즈 할인행사 및 심플라인 도자기 단품 세트 할인행사 등도 진행한다.
구청에서 신나게…동작구청 내부에 최장 35m 미끄럼틀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신청사 지하1층 중앙홀에 높이 15m의 초대형 슬라이드(미끄럼틀) 'D-Lide'(가칭)를 설치하고 지난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조형물이다. 1호기는 키 120㎝ 이상의 7세 이상이, 2호기는 키 110㎝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다. '과 이를 담은 새 CI가 공식 선포됐다.
검찰, ‘텔레그램 234명 성착취’ 김녹완에 무기징역 구형
이 중 3명에게 상해를 입히기도 했다.이외에도 피해자들의 신상을 유포할 것처럼 협박해 피해자 2명으로부터 합계 360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있다.
고려아연 '반려 해변' 입양하고 임직원들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
앞서 고려아연은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평동 해변을 입양했다. 수거물은 종류와 수량을 반려 해변 웹과 앱에 기록해 데이터로 정리했다. 이는 향후 해양환경 정책 수립과 연구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연간 약 14만 5000t에 달한다.
경찰·노동부, 현대엔지니어링 소장 등 5명 구속영장
정진욱
노년 환자, 입원 당일 섬망·낙상·합병증 위험 예측 가능해진다
상급종합병원 특성상 중증 노년 환자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즉, 같은 ‘허약’ 판정을 받은 환자 중에서도 어떤 환자가 더 큰 위험에 노출돼 있는지를 정밀하게 가려낸다. 이번 연구 결과는 노인 의학 분야에서 상위 5% 이내에 해당하는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 ‘미국의료관리자협회저널(JournaloftheAmericanMedicalDirectorsAssociation)’ 최신 호에 게재됐다
대구 수능시험 지원자 4년 만에 증가세 반전…재학생 급증
대구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구시험지구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1천148명 증가한 2만5천494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6%로 가장 많았고 졸업생은 27. 9%, 검정고시 출신은 4.
김건희 특검,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김상민 강제수사...건진은 재판행
또 김 전 검사를 오는 9일 오전 10시에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 전 검사는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공천을 주려고 했던 인물로 지목됐다. 하지만 김 전 검사는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됐고, 지난해 8월 국가정보원 법률특보로 자리를 옮겼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공천과 공직 임명 과정에 특정 영향력이 개입된 것이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다. 특검팀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사위인 박성근 전 검사가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임명되는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 회장이 특검팀에 '반 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비롯한 명품 3종 세트를 김 여사에게 전달하며 박 전 검사의 인사 청탁을 했다는 내용의 자수서를 제출한 바 있다.
국과수 “대도서관 부검, 범죄 혐의 없어”…지병에 무게
상주로는 여동생과 전처 윰댕이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9일 오전 8시에 진행되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내란 특검 "국힘 의원들 참고인 조사 안 받으면 증인신문 청구할 것"
증인신문 과정에서 나온 증언은 조서와 동일한 효력을 지닌다.증인은 법원이나 법관에 대해 자신의 체험 사실을 진술하는 이를 가리키고, 참고인은 수사기관에 대해 진술하는 사람을 뜻한다.
광주 광산구 이주배경청소년 2천500여명…지원 조례 추진
또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이주 배경 청소년 지원 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대전 유성구의회서 '의원정수 확대' 건의안 발의
반면 유성구는 의원 1인당 인구수가 2만6천179명으로 가장 많다. 현재 유성구의원은 지역구 의원 12명과 비례대표 의원 2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나주시, 영산강 한반도 지형 파노라마 전망대 조성 본격 추진
보고회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20~40대 젊은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영산강 한반도 지형 전망대'는 동강면 곡천리 산 386-5 일원에 총사업비 85억원을 들여 건립된다. 약 2200㎡ 면적에 지상 6층(높이 43m) 규모로 조성된다.영산강 한반도 지형은 물론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 영암 월출산 국립공원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서울출입국청 "이민정책 의견 수렴에 내외국인 1천704명 참여"
외국인 체류자격별로는 유학·연수 503명, 재외동포 208명, 결혼이민 117명, 방문취업 94명 등이다.
아파트 경비원, 청소·주차 관리할 수 있다…법적 근거 마련
경찰청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비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해당 경비업체는 이 같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경비업법에 대해 위헌법률심판도 제청했다.헌법재판소는 지난 2023년 3월 경비업법 제7조5항과 제19조1항2호에 대해 재판관 6대3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했다.
3명 살인한 '관악구 칼부림'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이 때문에 현재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가게 인테리어 문제를 두고 피해자들과 갈등을 빚어왔고 범행 당일도 같은 이유로 말다툼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경찰은 피해자들에 대한 부검은 완료된 상태다
최대 성착취 '자경단' 이끈 김녹완 무기징역 구형…내달 선고(종합)
취업제한 10년, 전자장치 부착명령 30년과 보호관찰 5년의 준수사항 부과도 요청했다. 검찰은 '전도사' 또는 '예비 전도사'로 활동하며 피해자 물색, 텔레그램 채널 운영, 성 착취물 제작·배포, 피해자 협박 등을 수행한 7명에게도 전원 실형을 구형했다. 성인 2명에게는 징역 10년, 미성년자 5명에게는 징역 단기 4년·장기 8년~단기 5년·장기 10년이 구형됐다. 김씨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사실관계 자체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서부터 인정하고 반성해왔다"며 선처를 주장했다. 김씨 역시 최후 진술에서 "저로 인해 피해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평생 반성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신의 협박으로 텔레그램 '자경단'방에서 활동한 다른 피고인들에 대해 "저로 인해 가해자가 된 피고인들의 선처를 좀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이날 재판에 출석한 피해자 측 대리인은 검찰 구형이 끝난 뒤 "피고인들이 스스로 한 행동의 무게를 느껴봤으면 한다"고 비판했다.
라이터로 후임 턱수염 태우고 '기절놀이'까지…해군 선임병 집유 [사건수첩]
해군 복무 당시 ‘기절 놀이’를 하자며 후임병의 코와 입을 막아 기절시키고, 턱수염에 라이터를 갖다 대 태우는 등 가혹 행위를 저지른 20대에게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부산지역 중학교 2곳에 잇따라 폭발물 설치 신고 접수
부산지역 중학교 2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성 팩스가 들어와 학생과 학교 관계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출동한 경찰은 학교 관계자와 함께 학교 주변을 수색했으나, 이곳에서도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김건희 특검, '비서관 자녀 학폭 무마 의혹'에도 칼날[종합]
피해 학생 신고로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렸지만, 학폭위는 출석정지 10일과 학급교체 등에 그쳤다. 피해 학생 측이 요구한 강제 전학 조치는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비서관은 같은 해 국회 국정감사 도중 해당 의혹이 제기되자 사퇴했다. 그는 지난 2009년 김 여사와 언론대학원 과정을 함께 수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대 대선 국면에서는 윤석열 캠프 홍보기획단장을 맡기도 했다.한편 특검팀은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에 등장하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에 대한 강제수사에도 착수했다. 김 여사의 친오빠 김진우씨의 장모 집에서 발견된 이우환 화백의 그림 '점으로부터 No.800298'도 김 전 검사가 구매해 전달한 것으로 특검팀은 보고 있다.
검찰, 시흥 보복살인 30대에 사형 구형…“개인적 감정으로 중대범죄”
자신의 형을 살해한 뒤 인근 편의점 직원까지 잇달아 흉기로 살해한 30대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피고인의 변호인은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심신미약의 상태에서 저지른 살인 범죄를 보복했다고 판단해야 할지 여부는 재판부가 살펴봐달라”고 최후변론을 했다. A씨는 지난 2월 12일 오후 6시 50분쯤 시흥시 자택에서 의붓형 B씨가 자신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로 흉기로 살해했다.
대구 팔공산 주민들 "도로 확장·자연녹지 변경 약속 이행하라"
대구 팔공산 인근 주민들은 8일 "대구시는 지난 2023년 12월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당시 약속한 용수천 진입로 확장을 이행하라"로 주장했다.
‘약품 대리처방’ 가수 싸이, 포토라인 서나…경찰 “소환 방침”
박 씨는 이에 대해 약품을 '대리수령'한 것은 맞으나 대리처방을 받은 바 없다고 해명했다
진안군, 농촌 유학 첫 거주시설 준공
전북 진안군은 8일 부귀면에 농촌 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꿈터마을)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꿈터마을은 군내 최초로 조성된 농촌 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로, 작은 학교를 살리고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마련됐다.
후임 입 막아 기절시키고 괴롭힘…해군 선임 유죄
해군 복무 당시 속칭 '기절 놀이'를 하자며 후임병의 코와 입을 막아 기절시키고, 턱수염에 라이터를 갖다 대 태우는 등 가혹 행위를 저지른 20대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A씨는 또 B씨의 수염이 지저분하다며 라이터 불을 갖다 대 턱수염을 태우고, 뒤에서 다가가 B씨 목을 감싸 조르거나, '기절 놀이'를 해보자며 B씨 동기를 시켜 그의 코와 입을 막게 하고 일시적으로 실신하게 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해군 소속 경계병이었던 A씨는 병장으로 복역하던 2023년 7월부터 11월까지 경북 울릉군 근무지 본관 건물 앞이나 당직실에서 같은 부대 소속 상병 B씨(20대)에게 나무에 열려있는 익지 않은 열매(감)를 억지로 먹게 하거나, 전기 모기채에 B씨 손을 대 전기 충격을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개혁' 위헌 논란 속 보완수사권 등 쟁점으로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이재명 정부의 검찰개혁이 지난 7일 여권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으로 구체화됐다. 검찰청을 해체하고 기소 권한을 법무부 산하의 공소청으로, 수사 기능을 행정안전부 산하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분리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검찰총장의 경우 헌법상 명시된 기관장인 만큼 검찰을 해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률은 위헌이라는 주장이다. 헌법 제89조에는 명시된 국무위원의 심의를 거쳐야 하는 사항에 검찰총장의 임명이 적시돼있으며, 이같은 내용은 초대헌법에서도 조항만 다를 뿐 동일하게 발견된다.헌법상 명시된 기관을 폐지하는 것이 좌초된 적도 있다.
[경북소식] 경북도 '온종일 돌봄' 예약 홈페이지 개설
경북도 '온종일 돌봄' 예약 홈페이지 개설 = 경북도는 온종일 공동체 돌봄 모델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 예약 홈페이지(k6000.or.kr)를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예약 상황과 변경 사항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구한의대 영덕 로컬캠퍼스 교육과정 운영 = 경북도는 청년 유입 정책을 추진하는 영덕 이웃사촌 마을에서 대구한의대 영덕 로컬캠퍼스 학과별 현장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외국 지방정부 공무원 한국어 연수 = 경북도는 오는 11월 22일까지 3회에 걸쳐 외국 지방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어 연수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부산소식] 동의대, 코이카 요르단 기술고 설립 지원
동의대학교 국제협력센터는 최근 코이카의 '요르단 자르카 기술고등학교 설립사업 사후지원 PMC 용역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단독]내란특검 다음 타깃은 조태용···국정원장 ‘정치 중립’ 의무 파고든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재판에 넘긴 데 이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전 대통령실로 최초 소집한 ‘8인의 멤버’ 중 한 명이다. 8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특검은 조 전 원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해 법리 검토 중이다. 조 전 원장은 윤 전 대통령이 불법계엄을 선포하기 전인 지난해 12월3일 오후 8시56분쯤 대통령실 집무실에 도착해 이 사실을 미리 알았는데도,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특검 조사에 따르면 조 원장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기 약 1시간30분 전 쯤 이를 인지했다. 그런데 조 전 원장이 이를 지체 없이 국회에 보고하지 않음으로써 계엄 선포 전 국회가 손 써볼 가능성조차 사라져버렸다는 게 특검의 시각이다. 조 전 원장은 당시 계엄 선포 사실을 처음 인지한 후 국회에 보고하는 대신 계엄 선포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국무위원이 아닌 조 전 원장은 과거 국무회의에 참석한 적은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은 조 전 원장이 자신의 책무를 충분히 인식하고도 이행하지 않았는지, 불법계엄을 국회에 보고하지 않은 정당한 이유가 있었는지 등을 규명할 예정이다. 특검은 앞서 조 전 원장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을 소환하는 등 조사를 이어왔다. 조만간 조 전 원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월세 밀린 60대 세입자, 집주인 피하려다···아파트 4층에서 추락사
월세가 밀려 방을 빼달라는 요청을 받은 세입자가 집주인을 피하려다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 4층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기대효용
나리는 당첨 상품이 인 경품 행사에 참여하려고 한다. 이때 A안은 각각 당첨 상품이 나올 확률이 이고 B안은 이다. 나리는 어느 안을 선호하고 A안과 B안의 기대효용은 얼마인지를 순서대로 알맞게 짝지으면? 복권과 경품 행사같이 소비 행동의 결과가 불확실한 경우가 있다. 각 선택지를 비교할 때는 결과가 주는 만족감에 그 결과가 일어날 확률을 곱해 합한 값을 기준으로 한다. B안은 각 상품의 당첨 확률이 1/4이므로 기대효용은 (100+80+30+0)×1/4=52.5다. 정보 비대칭은 거래 당사자 간 필요한 정보 수준에 차이가 있는 상황으로 역선택이나 도덕적 해이를 초래한다.
대전시, 한화생명볼파크 주변 임시주차장 230면 조성
대전시는 2027년까지 532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선의로 포장된 정책들의 역효과
제910호 생글생글 커버스토리에서는 선의로 시행된 정책이 부작용을 낳는 사례를 살펴본다.
강원소방, 강릉에 소방력 추가 투입 검토…"가뭄 극복 총력"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최악 가뭄'을 겪는 강릉에 소방력 추가 투입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가격 차별에 숨은 원리
주니어 생글생글 제176호 커버스토리 주제는 가격 차별이다. 생산비에 차이가 없을 때도 그런 일이 많다.
故대도서관 부검 1차 소견…"범죄 혐의점 없다"
나씨의 지인들은 그가 생전에 심장 관련 통증을 호소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나씨는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나씨는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유튜브 구독자 144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일본 도쿄도에 전자정부 혁신 노하우 전수
방문단은 미야사카 마나부 도쿄도 부지사를 비롯해 도쿄도 정책기획국·디지털서비스국 관계자, GovTech 도쿄 임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책과 행정 혁신 추진에 한국 사례를 접목하기 위해 이번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미야사카 마나부 도쿄도 부지사를 비롯한 도쿄도 대표단 9명이 한국 전자지방정부의 우수성과 개발원의 주요 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개발원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미야사카 마나부 도쿄도 부지사는 "도쿄도는 ‘GovTech 도쿄’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발원의 선진 경험은 도쿄의 혁신 행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주민 중심의 전자정부 서비스 구축 과정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었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수능 응시원서 접수 1만4천952명…7% 증가
전년 대비 남학생은 508명, 여학생은 503명 증가했다.
교육단체 "일타강사 출신 교육비서관 내정에 반발"
이후 사교육업체인 '스카이에듀'를 설립, 운영하다가 업계를 떠나 2015년부터는 우리교육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영상] 꽁초 버리다 경찰 보고 맨발 줄행랑…잡고보니
부산경찰청 기동순찰대가 도보 순찰 중에 강력사건 수배자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화약류 사용허가 전 현장조사...인명피해 막는다
경찰이 화약류 사용 현장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도심에서 진행되는 토목사업의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목표다.8일 경찰에 따르면 일선 경찰서는 화약류 사용 장소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 뒤 허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화약류 사용 시 안전조치가 부실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경찰은 발파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고 업체 관계자를 검찰에 넘겼다.특히 도심에서 진행되는 사업에서 사고가 나면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원주시의회, 강릉시 가뭄 극복 재해구호 물품 지원
원주시의회는 8일 강릉시의회를 방문, 장기화하고 있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민에게 2L 생수 1만2천병을 전달했다.
‘대법관 30명→26명’ 감축 안에도 우려 계속…12일 법원장 회의 주목
더불어민주당 사법개혁 특별위원회가 대법관 증원 폭을 기존 30명에서 26명으로 낮추는 방안을 내놨지만, 법조계 안팎에선 여전히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대법원은 오는 12일 전국 법원장회의를 열고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8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사개특위는 현재 대법원장을 포함해 14명인 대법관 수를 1년에 4명씩 총 3년에 걸쳐 26명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논의하고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안은 민주당이 지난 6월부터 추진했던 ‘대법관 30명’ 안보다는 줄어든 것이다. 사개특위가 이런 의견을 일부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 인사들은 대법관 증원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대체로 공감한다. 역시 대법관 증원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소식] 전남대-시교육청, 청렴 인재 양성 협력
전남대학교와 광주시교육청은 8일 전남대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청렴 인재 양성과 교육현장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대법 “트위터 계정 차단해도 성적 모욕글 볼 수 있으면 유죄”
SNS에 특정인을 겨냥해 성적으로 모욕하는 글을 올렸다면, 상대방에게 직접 글이 전달되지 않았더라도 상대방이 글을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유죄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당시 B씨가 A씨 계정을 차단해 해당 게시글의 알림이 B씨에게 가지는 않았지만, B씨는 다른 계정으로 A씨 계정에 찾아가 이 게시글을 보게 됐다. 쟁점은 A씨가 올린 게시글이 성폭력처벌법상 B씨에게 ‘도달’했다고 볼 수 있는지였다. 성폭력처벌법 13조는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글 등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한 사람을 처벌한다고 규정한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 조폭, 가정폭력으로 붙잡혀
부산지역 야구선수 출신 조직폭력배이자 인터넷 방송인(BJ) A씨가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잠잠해지니 이번엔 ‘치명률 75%’…니파바이러스, 1급감염병 지정
질병관리청은 8일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을 제1급감염병으로 신규 지정하기 위해 고시를 개정하고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이 제1급감염병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진단받은 환자 및 의심자는 신고, 격리 조치 등 공중보건 관리대상이 된다. 제1급감염병은 생물테러감염병이거나 치명률이 높고 집단 발생의 우려가 클 경우 혹은 음압격리와 같은 높은 수준의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을 말한다. 2020년에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의 경우 제1급감염병인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관리됐으나 2023년 이후 제4급감염병으로 급수가 하향 조정됐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니파바이러스에 의해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1998년 말레이시아 돼지 농장에서 처음 보고됐으며 해당 지역명을 따서 이름이 붙여졌다.
[동정] 김광섭 경남교총 회장 '대한민국 진심 교육 대상' 수상
김광섭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지난 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眞心(진심) 교육·예술·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대상을 받았다. (창원=) 김 회장은 "교육 본질에 더 집중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도록 무게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골목에 버려진 아이 15년 키워줬는데…양어머니 살해한 중학생
김군은 지난 1월 29일 오후 6시 30분쯤 전남 진도군 임회면 자택에서 양어머니 A씨(64)를 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사건 당일 김군은 A씨로부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놈", "형들은 부지런한데 넌 왜 그 모양이냐" 등의 폭언을 듣고 폭행당하자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 김군의 변호인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지만, 성장 과정에서 김군이 반복적으로 겪었던 정신적·신체적 학대로 인해 비극적인 사건에 이르게 됐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경찰 2차례 불송치한 사건 검찰이 보완 수사해 기소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경찰이 재수사 요청에도 불송치한 사건을 보완 수사해 은행에서 부정 대출을 받은 기업체 대표 등 일당 5명을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점점 더 뜨거워지는 바다…제주, 광어 대신할 새 양식어종 찾는다
제주도는 전국 양식 광어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다. 하지만 기후 위기에 따른 고수온 현상으로 제주 양식장의 피해는 기하급수로 커지고 있다. 매년 고수온 대비 예산을 늘리고 유관기관간 머리를 맞대 합동대응을 하고 있지만 피해를 막기에는 한계가 있다. 제주도가 뜨거운 바다로 인한 양식장 피해를 덜기 위해 고수온에 적합한 양식 어종 찾기에 나섰다. 올 들어서도 현재까지 양식장 41곳 44만마리 11억원의 피해가 확인됐다. 신고가 계속해서 들어오는 만큼 관련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주의 양식 어종은 광어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제주해양수산연구원은 고수온 시대를 대비한 대체어종으로 제주해역 서식 어종 중 고수온에 강한 긴꼬리벵에돔과 말쥐치를 선정했다. 도 차원에서 고수온 피해에 대비해 광어를 대체할 새 양식 어종을 찾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광어의 경우 최적 서식 수온이 18~22℃로 더 낮아 고수온 적응이 더 어렵다.
강원 사회·교육단체, '강원교육청 논란 간부 복귀' 강력 규탄
이어 "지역 여러 단체와 조속히 논의해 불법 행위와 각종 비위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강력한 법적·행정적 실천에 즉각 돌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교육학부모 강원지부도 같은 날 논평을 통해 "강원경찰청은 최 협력관의 불법 선거 자백을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신경호 교육감의 남은 임기가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도 교육청은 최 협력관의 복귀 의사를 받아들이고 사표 철회를 수용했다.
‘배임·횡령’ 조현범 회장 2심 시작…“합리적 채권회수, 배임 아냐”
조 회장 측은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현대자동차 협력사 리한에 대한 자금 대여 혐의에 대해 “합리적인 채권 회수 조치였다”며 배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조 회장 측은 현대자동차 협력사인 리한에 자금을 대여해준 행위를 개인적 친분을 앞세워 담보 없이 빌려줬기에 배임이라고 본 원심 판단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조 회장 측은 “한국타이어와 리한이 직접 공급사슬로 얽혀 있지 않다는 점은 인정한다”며 “적극적인 경영 판단이라는 게 아니라, 채권 회수 조치가 충분했기 때문에 배임죄 성립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 주장의 요지”라고 설명했다.
부산구치소서 20대 재소자 숨져…유족, 집단 폭행 주장
부산구치소에서 수감 중이던 20대 재소자가 숨져 교정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기업과인권 국제포럼’ 개막···‘중처법 반대’ 안창호 참석에 시민단체 반발
법무부와 국가인권위원회가 8일 ‘기업과인권 국제포럼’을 열고 기업의 인권 책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기후위기·AI 확산 등 다양한 시대 과제를 앞두고 정부·기업·학계·시민사회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강제력을 갖춘 법적 규제와 기업의 자발적 노력, 시민·국제사회의 협력이 어우러져야 비로소 인권경영이 작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럼의 핵심 의제는 ‘기업 인권실사’였다. 실사는 기업이 원재료 조달부터 생산·유통까지 공급망 전 과정을 직접 조사해 인권침해나 환경파괴가 없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드러나면 시정하는 절차를 뜻한다. 단순한 형식적 조사나 보고가 아니라, 기업이 스스로 책임을 지고 관리해야 하는 제도다. 포럼에서는 기업의 인권·환경 실사가 단순한 부담이 아니라 지속할 수 있는 성장과 경쟁력 확보의 열쇠라는 점이 강조됐다. 국내 기업들의 인권경영 수준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강제노동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다뤘다.
강릉 가뭄 재난 선포 10일째…정부 "인력·장비 집중지원"
행정안전부는 8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지원 대책을 논의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검, '표결방해 의혹' 연관 국민의힘 의원들 증인 소환 검토
증인신문에 나올 경우 판사 앞에서 검사의 질문을 받게 되고 해당 증언은 조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된다. 추 전 원내대표는 계엄 해제를 앞둔 상황에서 국민의힘 의원총회 장소를 당사와 국회로 여러 차례 바꿨다. 증인신문 청구는 이들 외에도 특검이 반드시 수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는 참고인에 대해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법무법인 세종, 지철호 전 공정위 부위원장 영입[로펌소식]
법무법인 세종이 지철호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을 공정거래그룹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지 고문은 고려대 행정학과 학사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를 취득하고, 제29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집주인은 초인종만 눌렀는데, 월세 밀린 세입자 추락 사망
경찰은 A씨가 월세를 내지 못해 집주인으로부터 퇴거를 요청받은 상황이었다며, 당시 집주인이 찾아와 초인종을 누른 뒤 얼마되지 않아 A씨가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월세가 밀린 상태에서 혼자 생활하던 세입자가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 4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8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께 동구 방어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60대 세입자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4주간 비 안 오면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5% 아래로”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8일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2.4%로,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립한국해양대가 실습선인 9196t급 한나라호를 강릉항으로 급파해 소방차 300대 분량에 해당하는 1000t의 물을 실어나르기도 했다.가뭄은 강릉을 넘어 강원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광주소식] 고등법원·변호사회, 법조 현안 간담회
광주고법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법관 13명, 광주변호사회 상근 임원 13명 등이 참석했다.
아파트 경비원 청소·택배 업무 합법화된다
하지만 해당 내용은 아파트 경비원의 현실 여건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제기가 이어져왔다.실제로 경찰은 2019년 경비원에게 경비 외 업무를 시켰다는 이유로 한 경비업체에 대한 허가를 취소했다.
정부, 온실가스 감축목표 최대 67% 방안 등 논의
하지만 발전사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면 전기 생산 원가가 올라 전기요금 인상을 자극하고 국내 제조업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파리 협정에 따라 각국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얼마나 줄일지 5년마다 목표치를 정한다. 현재는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 대비 40%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출권 거래 부담이 높아지면 전기 생산 원가가 올라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인천공항, 항공기 보수·정비사업 '청신호'
95% 공정률을 보이는 인천국제공항의 항공정비 격납고 시설. 내년부터 이곳에서 B777 여객기의 화물기 개조사업이 이뤄진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 중인 항공 유지·보수·정비(MRO) 산업 생태계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공사 협력사인 이스라엘 국영 항공우주기업 IAI가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B777-300 여객기의 부가형식증명(STC)을 획득해서다. 미국 교통부 산하에 있는 FAA는 항공안전 관련 행정과 규제를 총괄하는 연방 기관이다. STC 인증은 B777의 화물기 개조 사업이 한국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공사는 IAI, 국내 항공전문 기업 샤프테크닉스케이와 2023년 4월 ‘B777 화물기 개조사업 생산기지 설치’ 본계약을 맺었다. 대형 여객기 2대와 중정비용 2대를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개조한 화물기 수출액은 대당 약 160억원으로 예상된다.
'블루이코노미' 힘 주는 경기…해양산업 5년간 5800억 투자
경기도가 해양산업 육성에 5800억원을 쏟아붓는다. 도는 2026년부터 5년간 기후변화 대응형 양식 품종 개발, 해양레저 클러스터 구축, 평택항 활성화, 블루카본 확보 등 종합 계획을 실행하기로 했다. 수산물 분야에는 998억원을 투입한다. 또 도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고 ‘경기바다 8경’ 관광코스를 마련한다. 해양자원 분야에는 65억원을 책정했다.
역대 최대 규모 성착취 ‘목사방’ 김녹완에 검찰, 무기징역 구형
5년에 걸쳐 텔레그램 성착취방을 운영해 수백명의 성착취 영상을 제작·유포하고 피해자를 협박·강간한 혐의를 받는 김녹완(33)에 대해 검찰이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재판장 이현경) 심리로 열린 김씨의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취업제한 10년, 전자장치 부착명령 30년과 보호관찰 5년의 준수사항 부과도 요청했다. 김씨는 강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위반, 범죄단체 조직 등 혐의로 기소됐다. 성인 2명에게는 징역 10년, 미성년자 5명에게는 징역 단기 4년·장기 8년에서 단기 5년·장기 10년이 구형됐다. 이들은 김씨의 협박을 받아 다른 피해자를 찾아 텔레그램 채널로 꼬드기고, 성착취물과 불법촬영물을 제작·유포하고, 유사강간 행위를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김씨은 최후 진술에서 “저로 인해 피해입으신 모든 피해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평생 반성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피해자들에게 사과 편지를 쓰고 있는데 받을 의향이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든 전달할 생각이 있다”고 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 기일은 오는 10월13일 오후 2시 열린다.
울산서 타워크레인 조작하던 60대 노동자, 크레인 설비에 끼여 숨져
A씨는 대형 타워크레인을 리모컨으로 조작하는 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선박용 크레인 지지대와 윈치 사이에 끼인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길고양이에 화살 쏜 20대 男…"아버지 농장 모종 밟아서"
길고양이에 활을 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공정위, 유진투자증권 현장조사…"사익편취 혐의"
공정거래위원회가 유진투자증권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유진투자증권 내 모든 부서가 조사 대상이라고 통보했다.앞서 시민단체들은 지난 6월 유진그룹 오너 일가의 사익편취 의혹을 공정위에 신고했다.
경북도,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서 'APEC 개최지 매력' 홍보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말레이시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에 참가해 현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미성년 성착취물만 1090개…‘목사방’ 김녹완에 檢 무기징역 구형
검찰은 지난 2월 김녹완을 구속기소했다. 이 때문에 ‘목사방’으로도 불린다. 피해자 규모는 2019∼2020년 조주빈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이른바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73명)의 3배가 넘는다. 아동·청소년 피해자 49명에 대한 성착취물 1090개를 제작하고, 피해자 36명에 대한 성착취물을 배포했다. 성인 피해자 10명을 협박해 나체 사진 286장을 촬영하고, 이 중 7명의 불법 촬영물은 배포했다. 또 자신이 섭외한 남성(오프남)과 성관계하지 않으면 나체 사진을 유포할 것처럼 협박한 뒤 본인이 ‘오프남’으로 행세해 아동·청소년 피해자 9명을 강간한 혐의도 받는다. 남성 피해자 3명을 상대로 유사강간하며 촬영한 혐의도 있다. 이밖에 김녹완은 피해자 47명의 허위 영상물을 배포하고 피해자 75명의 신상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피해자들의 신상을 유포할 것처럼 협박해 피해자 2명으로부터 합계 360만원을 갈취했다. 김녹완의 범행은 자경단을 통해 이뤄졌다. 예비전도사는 전도사들로부터 피해자 포섭 방법 등을 교육받은 뒤 대상자를 물색했다.
[구례소식] 화엄사, 백중 맞아 공양미 200포 기탁
화엄사 신도들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보내기 위해 친환경 화장백세미를 전달했다.
야구선수 출신 30대 남성, 가정폭력 혐의 구속영장 신청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최근 부산 서구의 자택에서 30대 아내를 폭행하는 등 가정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과거에도 수차례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됐다고 한다.
김건희 특검, 김상민 전 검사 지방 자택 압수수색···9일 소환조사
김건희 여사(왼쪽)과 김상민 전 검사. 특검팀은 8일 김 전 부장검사의 지방 소재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22대 총선에서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현역이었던 김영선 전 의원 대신 김 전 검사가 공천을 받도록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전 검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할 때 특수 3부 소속 검사였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3차장검사였다. 김 전 부장검사는 조사에 응할 것으로 전해졌다.
택시기사 살해한 20대…유족, 법정서 “사형에 처해달라”
또 범행 당시 차 안에서 발견된 흉기 3점에 대해서는 “신변 보호를 위해 소지하고 다녔다”고 말했다.A씨 다음 재판은 내달 14일 열린다.
[속보] 尹측, 내란 재판부에 특검법 위헌심판 제청 신청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비상계엄 관련 재판을 담당하는 재판부가 올해 12월 내로 1심 심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8일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
강릉 ‘최악 가뭄’으로 평창 도암댐 활용 논의 본격화
기상관측 이래 108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지역에 평창 도암댐 물을 생활용수로 공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강원도가 가뭄 극복을 위해 도수관로를 이용해 하루 1만t의 도암댐 물을 강릉지역에 비상 공급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거론하면서 이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강릉시는 “도암댐 물에 대한 정확한 수질검사 결과 수질이 상수원으로 적합하다고 판정 나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비상 방류를 받아들일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곧 도암댐 물을 대상으로 30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과 협의해 도암댐 물을 공급받는 결정이 내려질 것에 대비한 준비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보성군의회 "간병은 국가가 책임져야" 건의안 채택
전남 보성군의회는 8일 임시회를 열고 '간병비 국가 지원 및 건강보험 급여화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간병비에 대한 제도적 지원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원주시-국립공원공단, '꿈을 잇다:영아티스트 장학지원' 협약
협약에 따라 원주시 대표 교육정책인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성과를 한 단계 확장하게 됐다. 시는 2023년부터 꿈이룸 바우처를 통해 초등학생 약 1만 8천 명에게 매월 10만 원을 지원해 체육·예능·기예 활동을 돕고 있다. 협약에 따라 국립공원공단은 매년 500만 원씩 12년간 총 6천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한다. 원주시는 꿈이룸 바우처를 통해 발굴된 예체능 영재 중 장학생을 선발해 운영을 맡는다.
‘과학고 자퇴’ 영재 백강현 “옥스퍼드대 지원”…입학 장벽은 ‘나이’
그러면서 “내년 1월 A 레벨과 MAT 성적, 자기소개서, 추천서, 인터뷰 평가까지 종합해 최종 합격자 발표가 나오게 된다”고 했다. 백강현 군 백 군은 2016년 3세의 나이에 수학과 언어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영재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다. 백 군 측은 자퇴의 배경으로 “감당하기 힘든 놀림과 학교폭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백 군은 2016년 3세의 나이에 수학과 언어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영재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다. 백 군은 6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옥스퍼드대학교 컴퓨터 과학과에 합격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백 군은 “인터내셔널 A 레벨 시험공부를 해왔다”며 “최근 성적을 받았다. 수학, 심화수학, 물리, 화학 네 과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에이스타(A*)를 받았다”고 했다.
김건희 특검, 성남교육지원청에 ‘김승희 자녀 학폭 자료’ 요청
8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특검팀은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에 김 전 비서관 딸 A양의 학교폭력 심의위원회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특검은 이 과정에 김 여사가 개입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김 전 비서관과도 같은 해 7월부터 9월까지 13차례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총장 대행 "檢 잘못 반성…개혁논의 적극 참여"
검찰청 폐지를 핵심으로 한 정부 조직개편안이 발표된 가운데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사진)이 “검찰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노 대행은 지난 3일엔 “보완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은 검찰의 권한이 아니라 의무”라며 보완수사권 폐지에 반대 견해를 밝혔다
'尹 내란재판' 이르면 내년 1월께 선고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을 포함한 이른바 ‘12·3 비상계엄’ 관련 재판 심리를 올해 12월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의 구속 만료 가능성을 거론하며 “윤석열 씨의 출퇴근 재판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재구속된 뒤 19일 추가 기소됐으며 구속기간 만료일은 내년 1월 18일이다.일반적으로 형사재판은 심리 종료 후 한두 달 내 선고기일이 잡힌다. 이번 사건은 구속기간 만료 시점 전후로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폭염 물러난 가운데 밤사이 전남·제주 호우
전남에 시간당 50㎜·제주와 경남남해안에 시간당 30㎜ 안팎 비 제주해안 제외 폭염특보 전부 해제…9일 아침 18∼24도·낮 25∼31도 폭염이 물러난 가운데 밤사이 전남과 제주에 비가 거세게 쏟아지겠다. 8일 정체전선 영향으로 전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렸다. 이후 전북은 9일 낮, 나머지 남부지방은 9일 밤까지 강수가 계속되겠다. 전남에 8일 밤부터 9일 아침까지 시간당 50㎜ 안팎 호우가 내릴 때가 있겠다. 또한 제주에 8일 밤부터 9일 오전까지, 경남권 남해안에 8일 밤부터 9일 새벽까지 시간당 강우량 30㎜ 안팎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올 수능 사회탐구 응시율 역대최고…'문과 침공' 막으려다 '사탐런' 가속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탐구영역 응시 수험생 가운데 사회탐구를 선택한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과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이 학습 부담이 작은 사탐으로 갈아타는 ‘사탐런’ 현상이 극심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수능에 수험생 55만4174명이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도와 비교해 6.0% 늘어났다.올해 수능의 최대 변수로 꼽히는 탐구 영역에서 사회탐구 영역만 선택한 지원자는 32만4405명(61.0%)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4.1% 급증했다.
특검 '공천 청탁' 의혹 김상민 前 검사 9일 소환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8일 브리핑에서 “9일 오전 10시 김 전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특검은 김 여사가 작년 4·10총선 당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선거구인 경남 창원 의창에 김 전 검사를 출마시키려고 했다는 의혹을 중점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측이 이 작품을 받은 대가로 김 전 검사의 총선 공천에 개입했는지 의심하고 있다. 국무총리 비서실장 자리를 둘러싼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서다.
'극한 정체' 서부간선道…차로 늘리고 지하차도 원상복구
서울시가 ‘극한 정체’를 불렀던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사업을 결국 백지화하기로 했다. 차로를 줄여 녹지와 자전거도로 등을 확충하려던 기존 계획을 접고 오히려 1개 차로를 추가로 늘려 교통 흐름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하루 평균 통행량만 10만8000대에 달한다.서부간선도로 바로 아래에 2021년 개통한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왕복 4차로, 높이 3m 이하의 소형차 전용 유료도로다. 도로로 인해 단절된 서남권 지역을 연결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 사업비는 1257억원이며, 2027년 12월 완공이 목표였다.그러나 광명~서울고속도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해지면서 일이 꼬였다. 대체 도로가 없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기존 계획을 밀어붙이다가 여론의 반발을 산 것이다. 이에 따라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도 즉시 중단된다. 이에 따른 차량 통제로 출퇴근길 정체가 극에 달하면서 지난 6월부터 이달 7일까지 접수된 교통 민원만 355건에 달했다.
보이스피싱 ‘대포 유심’ 1만개 팔아넘긴 71명 무더기 검거
이들은 텔레그램에서 수집한 외국인 여권 정보로 유심 1만1353개를 개통해 범죄조직에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자신의 대리점 외 다른 대리점도 포섭해 불법 유심을 개통하게 했다. 검거된 대리점은 18곳에 달한다. 불법 유심은 1개당 20만~80만 원에 팔렸고, 이들은 총 16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대포 유심은 유통 조직을 거쳐 전국 범죄 조직에 대량 공급됐다. 범죄 조직은 이를 대량 문자 발송 중계기나 범죄 피해자와의 연락 수단으로 활용했다.
전남도 "광주 민간·군공항 무안 통합이전 첫 과반 찬성"
국가 주도의 확실한 해결 의지가 주민들에게 신뢰를 주면서 불신과 불안이 많았던 여론이 안정과 기대감으로 전환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전남도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꾸준히 광주 민간·군 공항 문제 해결을 위한 건의 활동을 벌여 온 결과,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돼 국가 차원의 문제 해결을 위한 초석을 다졌고,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여러 홍보 활동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대통령이 직접 국가 주도 해법을 제시해 지역 여론의 반전을 이끌어주신 만큼 전남도가 광주·무안 간의 중재자 역할을 넘어 문제 해결의 페이스메이커가 돼 6자 TF 논의가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정부·광주시·무안군과 긴밀히 협력해 △소음 피해 최소화 △실질적 보상·지원 대책 마련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 거점 공항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강력히 추진해 이번 통합이전이 전남의 미래 100년을 여는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표결방해’ 수사 협조 ‘묵묵부답’에… 특검, 국힘 의원들 증인신문 검토
내란 특별검사팀(특검 조은석)이 국회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증인신문 청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수사기관에 출석하지 않는 사람을 상대로 기소 전 검사가 법원에서 신문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특검이 이 사건 수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협조를 끌어내는데 어려움을 겪자 강제력이 있는 수단을 고려하는 것이다. 증인신문 과정에서 나온 증언은 조서와 동일한 효력을 지닌다. 특검이 증인신문 청구를 염두에 두고 있는 대상으로는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등이 거론된다. 특검은 최근 한 전 대표를 향해 “(한 전 대표의 진술은) 누구보다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공개적으로 수사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계엄 당시 국민의힘 대표이던 한 전 대표는 당원들에게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안 표결 참석을 독려했다.
경남교육청 '한글 아이좋아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20점 선정
으뜸상 창원북면초 김서윤 학생 '세계인을 사로잡을 불멸의 한글' 경남도교육청은 제579돌 한글날을 앞두고 시행한 '2025년 한글 아이좋아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20점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한글 우수성과 소중함을 되새기고 학생들에게 우리말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려고 지난 7월 7일부터 31일까지 열렸다. 으뜸상 수상작은 창원 북면초등학교 6학년 김서윤 학생이 그린 '세계인을 사로잡을 불멸의 한글'이다.
전남 동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여수에 개소
전남도는 8일 여수 상공회의소에서 전남 동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구징치 주광주 중국 총영사, 도의원, 관계기관장, 외국인 주민과 커뮤니티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센터 설립 경과보고에 이어 국적증서 수여식, 전남 도민 환영식, 단체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노만석 “검찰 개명당할 위기… 조직 잘못 깊이 반성”
헌법상 기관인 검찰청을 하위 법률인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폐지하는 문제를 지적하는 한편, 검찰개혁의 원인을 ‘검찰의 과오’ 탓으로 돌린 발언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전날 검찰청을 없애고 법무부 산하에 공소제기·유지 기능을 담당하는 공소청과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 수사 기능을 전담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안을 공개했다. 앞서 노 대행은 3일 부산고검·부산지검을 격려 방문한 자리에서 “적법절차를 지키면서 보완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건 검찰의 권한이 아니라 의무”라며 보완수사권 폐지에 사실상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장실서 아기 출산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 ‘실형’
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친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3월 충남 아산에 있는 자택 화장실에서 출산한 아기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인권위 김용원 "미국의 한국 근로자 구금 방식은 인권침해"
김 상임위원은 양국이 구금 근로자들을 귀국시키는 방향으로 문제를 종결하기로 한 데 대해 "미 이민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 부산 조폭, '가정폭력 혐의' 구속영장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가정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프로야구 선수 출신 부산 지역 조직폭력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전직 프로야구 투수 출신으로, 청소년 시절부터 이어진 비행 탓에 선수 생활을 지속하지 못하고 프로야구 팀에서 자진 탈단한 후 부산 지역 폭력조직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5시께 부산 자택에서 아내 B씨를 폭행해 골절 등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尹측, 내란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헌법소원 청구..."권력분립 훼손"
이는 사법절차에 대한 부당한 개입이며 사법권 독립을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주장했다.국회에서 추진 중인 '더 센 특검법'과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변호인단은 "입법부가 행정권을 사실상 박탈하는 수준으로 권력분립 원칙을 파괴하는 조치"라며 "사법의 정치화를 초래할 뿐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법관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결국 현행 특검법은 헌법상 보장된 권력분립의 원칙과 영장주의, 법치주의의 기본원리를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다"며 "단순한 정치적 논쟁의 문제가 아니라 헌법질서의 근간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헌 사안이다.입법권의 남용은 더 이상 허용되서는 안되며,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켜내는 최후의 보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리처방 의혹’ 싸이, 경찰 조사 받는다…“소환 방침”
경찰이 향정신성의약품 '대리처방'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8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싸이에 대해 현재까지는 출석 조사를 하지 않았으나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박 직무대리는 "관련자 조사와 압수물 분석 등을 진행 중"이라며 "처방전이 어떻게 발급됐는지 그 과정에서 관련자 조사를 통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대면 진료를 받지 않은 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향정신성 의약품 두 종류를 대면 진료 없이 처방받아 매니저를 통해 대리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싸이가 대리 수령한 향정신성 의약품은 각각 불안 장애 치료와 증상 완화 효과, 성인의 불면증 단기 치료에 효과가 있는 전문의약품으로 알려졌다.두 의약품 모두 의존성과 중독성이 커 대면 진찰과 처방이 원칙이다.이에 대해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공식 입장문에서 “전문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 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다.
수능에서도 '사탐런' 광풍…사탐 응시생 비율 역대 최고(종합)
사탐 응시생 수 자체가 증가함에 따라 사탐에서 1·2등급을 받는 수험생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응시생 수가 적은 과탐 수험생의 경우 수능 최저 등급 충족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 1·2등급 인원, 사탐 1만6천명↑·과탐 1만2천명↓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수능에 수험생 총 55만4천174명이 응시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52만2천670명이 응시를 지원한 전년도와 비교해 전체 지원자는 3만1천504명(6.0%) 늘었다. 사회탐구 1개 과목과 과학탐구 1개 과목을 선택한 지원자는 8만6천854명(16.3%)인데, 이 역시 전년(5만2천195명)보다 66.4% 뛰었다. 41만1천259명이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전체 탐구영역 지원자의 77.3%에 달한다. 반면 과학탐구만 선택한 사람은 12만692명(22.7%)으로 역대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지난해엔 전체 응시생의 37.9%인 19만1천34명이 과학탐구만 선택한 바 있다. 종로학원은 사탐 응시생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사탐에서 1·2등급을 받는 수험생이 전년 대비 1만6천880명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사탐 고득점자가 속출하며 수시 수능 최저 충족 인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내신 변별력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검정고시 등 출신 수험생은 1995학년도 수능 이후 3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尹측 “특검법 위헌”…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헌법소원 청구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헌법재판소가 이번 심판을 통해 특검법의 위헌성을 분명히 밝히고 헌법이 보장하는 권력분립과 법치주의를 바로 세워 주시기를 요청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현행 특검법은 권력분립의 원칙을 훼손하고 헌법상 영장주의를 사실상 형해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에 “입법부가 행정권을 사실상 박탈하는 수준으로 권력분립의 원칙을 파괴하는 조치”라고 반발했다.
부산구치소 수감된 20대 숨져…“재소자들에 폭행 당했다”
8일 부산구치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2분쯤 부산 사상구 소재 부산구치소 수용소 안에서 20대 A 씨가 숨졌다는 내부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구치소 관계자는 “상급기관인 대구지방교정청과 특별사법경찰팀이 관련된 내용을 수사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구치소 관계자들은 응급조치를 실시한 뒤 인근 병원으로 그를 이송했다.
장윤정 경기도의원 “교실에 역사 왜곡한 책 둘 수 없다”
유사한 도서의 유입 방지를 위한 철저한 검증 절차 마련 등도 요청했다.문제의 도서는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 이에 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 비치되는 도서가 학생들의 올바른 배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화답했다.
포항 배관제작업체 창고서 불…건물·집기 타
8일 오후 4시 45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한 배관제작업체의 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과 내부 집기가 탔다.
세종시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추진에 지역구 시의원 '반대'
'초보 운전자 안전사고 우려'…'유해시설로 보고 반대하나' 세종시가 소담동 외곽에 운전면허시험장을 건립하려는 가운데 해당 지역 시의원이 초보 운전자들의 미숙한 운전으로 사고유발 등이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이어 "초보 운전자들의 잦은 급정지, 차선 변경 미숙으로 교통체증·사고가 우려된다"며 "예정부지 인근에 학교가 밀집해 있어 보행자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집행부 측은 다른 지자체에서도 일반도로에서 도로 주행시험을 보고 있고, 주행 코스를 도심 외곽으로 검토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집행부 일각에서는 운전면허시험장을 유해시설로 보고 반대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부산구치소서 20대 재소자 숨져…관계 기관 수사 중
8일 부산구치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2분쯤 부산 사상구 소재 부산구치소 수용소 안에서 20대 A씨가 숨졌다는 내부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구치소에서 수감 중이던 20대 재소자가 숨지는 일이 발생해 관계 기관에서 조사 중이다. 신고를 받은 구치소 관계자들은 응급조치를 실시한 뒤 인근 병원으로 A씨를 이송했다.
행안부로 간 중수청… 檢 중대범죄 수사 노하우 증발 우려 [정부조직 개편]
행정안전부 내에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신설하는 등의 검찰개혁과 기획재정부의 예산 편성 기능을 국무총리 산하 기획예산처로 이관하는 내용이 대표적이다. 주요 저탄소 에너지원인 원자력발전소의 경우 건설은 환경부가, 수출은 산업통상부가 맡도록 하는 것도 부처 간 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애초 정부·여당 내에서도 중수청 소재를 두고 이견이 있었으나, 결국 법무부가 아닌 행안부 산하에 두기로 했다. 행안부 산하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수사기관을 신설하는 것이다. 검찰 수사관들은 기소 기능을 담당할 공소청보다 중수청 근무를 선호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중수청 소재가 행안부로 확정되자 거취를 고심하는 이들이 적잖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수처 신설을 두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력 논란이 재현될 수 있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다. 향후 국무총리실 산하 범정부 검찰개혁추진단에서 보완수사권 유지 관련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안팎에서는 재정경제부가 기재부와 같은 ‘컨트롤타워’로서의 위상을 발휘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기재부가 그간 ‘예산 편성권’을 지렛대 삼아 정책 조정 능력을 극대화한 측면이 있었는데, 기획예산처로 예산 업무가 넘어가게 되면서 각종 비상상황에서 대응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검, 김건희 ‘매관매직’ 의혹 수사 본격화… 김상민 전 검사·한덕수 전 총리 소환
특검팀은 8일 서울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연 정례 브리핑에서 “9일 오전 김 전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이날 오전부터 김 전 검사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하고 있다. 이 작품은 2022년 6월 한국인 이모씨가 대만 경매에서 낙찰 받아 국내로 들여왔고, 2023년 초 김 전 검사가 약 1억원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한 전 총리가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한다. 박 변호사는 이후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는데, 특검은 한 전 총리를 상대로 박 변호사 임명 과정에서 대통령실 등의 개입이 있었는지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특검은 요양원에서 약 5돈짜리 금거북이와 편지를 발견했으며, 편지 작성자를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 특정하고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윤 전 대통령과 김씨, 최씨가 피의자로, 이 전 위원장은 참고인으로 명시됐다고 특검은 설명했다. 특검은 전씨가 그 대가로 통일교 측에 통일그룹 고문직을 요구하고 3000만원을 수수한 것으로 판단했다.
윤석열 측 '내란 특검법' 위헌 제청 신청…재판 일정 흔들리나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내란 특검법’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고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제6조와 제13조는 국회 의결만으로 영장주의를 배제하고 언론 브리핑까지 허용해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한다고 봤다. 제청이 이뤄질 경우 해당 사건은 헌재의 결론이 나올 때까지 정지된다. 앞서 형사25부는 윤 전 대통령을 포함한 내란 관련 3건 사건에 대해 올해 말까지 심리를 종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제청 신청이 이 발표 직후 제출됐기 때문이다. 한 법조인은 “구속기간 만료가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시간을 벌기 위한 절차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충남, 30일까지 '관광 콘텐츠 공모전'
충남 관광 자원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광주, 매주 토요일 '대인예술야시장' 운영
야시장에서는 상인 품평회를 통해 선정한 신메뉴를 선보인다.
성남, LIG넥스원·한화에어로와 상생 협약
이번 협약으로 성남시의 ESG 협력 파트너는 총 18개 기관·기업으로 늘어났다.
[포토] '꽃게 경매' 참여한 상인들
유통업체들은 오징어와 고등어 등 수산물 가격이...
광주 '지역현안 해결' 컨트롤타워 가동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지역 공약 및 국정과제를 총괄 조정하는 미래전략 전담팀을 출범했다. 이 조직은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공약 분야별 5개 분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정부 5개년 계획을 분석해 지역공약 15개를 간추려 추진 과제를 정리했다.
충남, 세계 최대규모 'C → 친환경 연료' 전환 도전장
도는 사업비 20억원을 전액 지원했고, 보령화력은 부지와 설비를 제공했다. 보령 실증 시설은 하루 이산화탄소 300㎏에 전기화학 반응을 일으켜 일산화탄소 200㎏을 생산 중이다. 도는 CCU 기반의 사업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CCU 메가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CCU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실증 부지 선정 공고를 시작으로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
남부·제주 새벽부터 최대 120㎜ 물폭탄…출근길 ‘극한호우’ 경보
비가 내리고 있는 4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이번 비는 수요일인 10일까지 이어지겠다.이번 비는 남부지방에 집중되는데, 광주·전남에 30~80㎜가 예고됐고, 전남 해안엔 120㎜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집중호우는 낮 동안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9일 밤부터 다시 퍼붓다가 10일 새벽 중 다시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지하차도나 하천변에서 고립될 가능성이 있으니 출입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GH 임원 근태 불량 등 비위 적발…경기도 징계 요구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한 임원이 법인차량 사적 사용, 근태 불량 등 비위로 경기도 감사에 적발돼 징계 요구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