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사태’ KT, 차기 대표 후보에 박윤영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6일 박 후보와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등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이어 이사회는 박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LG전자, 내달 美CES서 프리미엄 LCD TV 첫 공개
LG전자는 마이크로RGB 에보를 LCD TV의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삼아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G 마이크로RGB 에보에는 2026년형 올레드 TV 신제품 라인업과 동일한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LG 마이크로RGB 에보는 CES 2026 혁신상도 받았다.
“2030년 화성탐사 탑재체 실증, 2045년엔 착륙선 발사할 것”
우주항공청이 2030년 스페이스X의 화성 탐사용 발사체 ‘스타십’을 활용해 화성 탐사에 필요한 기술 실증을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화성 탐사 로드맵의 주요 일정은 2030년 화성탐사 탑재체 실증, 2035년 화성궤도선 발사, 2045년 화성착륙선(화성탐사선) 발사다. 우주청은 킥스테이지를 개발한 뒤 누리호에 적용해 2033년 화성궤도선을 실증하겠다는 계획이다.
“AI 반도체 시장서 엔비디아 대항마 도약할 것”
리벨리온은 국내 최초의 AI 반도체 유니콘(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스타트업) 기업이다. 박 대표는 “정부와 대기업들이 엔비디아 GPU 26만 장 구매에 투입하는 예산의 10분의 1만이라도 대한민국 AI 반도체 산업에 투자해 활로를 터 달라”고 말했다.
정재헌 SKT CEO “고객이 본질… 전사적 혁신”
이를 위해 회사의 핵심 관리지표도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에서 ROIC(Return On Investment Capital·투하자본이익률)로 전환한다.
나이보다 덜 늙어 보이는 사람들…○○습관에 있었다
이러한 인지 자극이 장기간 축적될 경우 뇌 기능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연구팀은 다만 다언어 사용과 노화 지연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갈이에 머리 통증”…단순 피로? 놓치기 쉬운 ‘이 질환’
문제는 환자들이 이러한 증상을 턱관절 장애와 연결하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친다는 것이다.턱관절 질환은 치과에서 진료받아야 한다. 치과 구강악안면외과는 이 모든 구조를 전문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를 기반으로 턱관절 질환을 치료한다.세란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오민석 과장은 “턱관절 치료는 최소 4주간의 지속적 치료가 권장된다.
오늘 흐리다 비나 눈…서울 낮 기온 5도 안팎
수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 수도권과 충청권부터 시작해 차차 맑아지겠다.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동해안에는 오전부터 밤사이,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에는 늦은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3㎝, 경북 북동 산지 1㎝ 미만이다.
HBM4 퀄 논쟁, 포인트만 짚었습니다 [강해령의 테크앤더시티]
요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4 인증 현황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뜨거워지고 있죠. 지금부터 제가 취재한 내용들을 모아서 말씀드리겠습니다.우선 SK하이닉스의 퀄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SK하이닉스의 HBM4를 둘러싸고 설왕설래가 많았습니다. 타임라인 별로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가 내부 인증을 마친 HBM4로 10월 말~11월께부터 커스터머 샘플(CS) 인증을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이 샘플 테스트를 진행할 때도 고객사들은 돈을 지불하고 칩을 사옵니다. HBM 개별 칩의 성능을 실험하는 것이 아니라, 기판 위에 HBM을 포함한 여러 개의 칩을 올려서 성능을 보는 건데요. 그러니까 GPU인 루빈과 여러 개의 HBM4를 올린 것이겠죠.이 과정은 꽤 혹독하다고 합니다. 실험 중 칩 이곳저곳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량을 이 잡듯이 잡아서 고쳐나가는 과정이 여간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테스트 과정은 인내와 고통과 시간, 끊임없는 수정(리비전)과 문제 해결이 필요합니다.11월 CS 퀄 과정에서도 당연히 이런 일이 있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아주 일반적이고 통상적인, 계획된 일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퀄 과정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제가 파악하기로는 멀지 않은 시점에 각종 문제를 보완한 칩이 다시 엔비디아로 공급돼 테스트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테마 USA, 美 미용 시장 공략 본격화...한미약품과 공급 계약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제테마 의 미국법인 제테마 USA와 한국 제약기업 한미약품 은 미국 미용 및 성형 시장 사업 제휴를 위해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휴온스, 비만 치료제 ‘HUC2-676’ 국내 임상 1상 IND 승인
휴온스가 세계 최대 인구...
온코닉테라퓨틱스 전이성 위암 공략 본격화…’네수파립’ 임상 1b/2상 진입
상장 1년만에 흑자전환을 눈앞에 둔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이익 개선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웅제약, 직원 건강관리 체계 인정받아 건강친화기업 첫 인증
대웅제약이 경북 산불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5000세트를 전달했다. . .
바나나는 정말 혈당 폭탄일까? 달콤한 과일의 진짜 모습
바나나는 단맛 때문에 혈당을 급격히 올릴 것 같지만, 똑똑하게 먹으면 혈당 걱정 없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과일이다. 바나나의 GI는 약 42~62로 ‘중간 수준’에 해당한다. 이 수치만 보면 혈당을 제법 올릴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GI만으로 음식의 영향을 판단하는 것은 불완전하다고 지적한다. 다시 말해, 얼마나 먹는지, 또한 무엇과 함께 먹는지에 따라 혈당 반응이 달라진다.바나나의 익은 정도도 혈당 반응에 영향을 준다. 물에 녹아 체내에서 분해가 되는 수용성 식이섬유는 소화와 당 흡수를 늦춰 혈당이 천천히 오르도록 돕는다.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사람의 체내 소화효소로는 분해되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두 가지 식이섬유가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바나나는 같은 탄수화물 함량을 가진 쿠키·크래커 같은 가공 간식보다 혈당을 훨씬 안정적으로 올린다.
네오이뮨텍, ASH 2025서 NT-I7 병용으로 CAR-T 한계 극복 가능성 제시
반면, CAR-T 세포의 증식 및 지속성이 높을수록 반응률이 향상되고 치료 효과가 오래 지속되어 생존율이 높아진다. 특히 삼중 병용군의 혈액 및 골수에서 더 높은 CAR-T 세포 수도 확인됐다.최동훈 네오이뮨텍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ASH 발표는 NT-I7과 CAR-T 병용 전략의 가능성을 학계에 제시한 중요한 성과다.
"최대 33% 할인" 샤오미코리아, 연말 프로모션 시작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샤오미 제품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같은 기간 매출총이익률은 23.9%를 기록했다.올해 10월 샤오미는 첫 번째 '샤오미 스마트홈 가전 공장'을 공식 가동하며, 가전 산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가전 공장에서 샤오미는 디자인부터 연구개발(R&D), 제조,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완전한 산업 체인을 구축했다. 연간 최대 700만대의 에어컨 생산이 가능한 해당 공장은 향후 샤오미의 프리미엄 가전 사업을 전면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샤오미코리아는 가족 모임과 선물 수요가 가득한 연말연시 기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로킷헬스케어, AI 당뇨발 임상 이달 시작…내년 하반기 상용화 목표
내년 상반기 임상 종료 즉시 ‘임시 코드’(한시적 수가)를 획득해 하반기부터 병원 현장에 즉각 도입하는 것이 목표다.
에이치이엠파마 → HEM파마 사명 변경…내년 日시장 공략나서
우울증 치료제 후보물질 HEMP-001은 장-뇌 축(Gut-Brain Axis) 기전을 규명해 미국 FDA 임상 2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또 저위전방절제증후군(LARS) 치료제 HEMP-002는 호주 HREC 임상 2상 IND 승인을 받았다. HEMP-002 균주는 전임상 효능 검증을 통해 장 운동성 조절 및 장벽 손상 치료 효능을 가진 다기능(Multi-functional) 균주임이 입증됐다.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과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AI 신약개발 전문기업과 전략적 협력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는 건강검진 기관·병원 및 전국 약국 채널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올해 홍콩·베트남 파이토바이옴 수출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일본 시장에 마이랩 서비스를 출시한다.
“또 매진”…갤럭시Z 트라이폴드 2차 판매 ‘2분 만에 완판’
앞서 지난 12일 진행된 1차 판매는 약 700대 수준의 초도 물량이 5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트라이폴드 정가는 359만 400원이다. 제한된 공급으로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400만~550만 원 선에서 중고가가 형성되고 있다. 일부 판매자는 1000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트라이폴드는 삼성의 첫 ‘트라이 폴더블’(Trifold) 폰으로 2번 접히는 구조다. 2억 화소 카메라와 16GB 램·512GB 저장공간을 갖췄다.
인실리콕스,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사업’ 참여기업 선정
이번 사업은 2025년 10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총 4년 3개월간, 총 371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대형 국가 연구개발(R&D)과제다. 이러한 기술 확장의 일환으로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이엠파마와 AI 기반 후보물질 분석·예측 협업을 진행하며 기술의 산업 실증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신체능력 35세부터 내리막…‘이 나이’에 운동하면 평생 간다
평균적으로 남녀 모두에서 정점 연령 대비 63세까지의 신체 능력 손실은 약 37%(30~48%)에 달했다.긍정적인 발견도 있었다. 운동은 반드시 보상이 따른다는 것이다.신체 활동은 절대적인 신체 능력 수준과 나이 관련 감소 속도 모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16세 시점에 여가 시간 신체 활동이 활발했던 사람들은 전 생애에 걸쳐 더 높은 유산소 능력, 근지구력, 근력을 유지했다. 이는 젊은 시절의 운동 부족이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남긴다는 통념을 반박하는 결과다.
한컴라이프케어, 도시지역 교전훈련장비 수주
각종 발사기, 감지기, 전지 조립체 및 통합 훈련 제어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전장 상황 통제가 가능하다.
쿠팡 사태로 구멍 뚫린 배송지…배경훈 부총리 “안심주소 검토”
정보에는 고객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이름·전화번호·주소) 등이 포함됐다. 국내 경제활동인구 2969만 명을 넘어선 규모로 역대 최악의 유출 사고다.
한컴그룹, 정기 임원 인사...송상엽 한컴위드 대표, 사장 승진
한컴이노스트림은 국내 최고 수준의 리포팅 툴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및 데이터 시각화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LIG넥스원-보스반도체, 드론·로봇향 피지컬 AI 솔루션 MOU
LIG넥스원은 피지컬 AI가 탑재될 드론, 로봇, 휴머노이드 등 무인이동체 디바이스들의 핵심 부품인 ‘온디바이스 AI반도체’를 적용한 차세대 로봇 및 드론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며, AI 반도체 외에도 고성능 SoC 기반 신규 플랫폼 적용 가능성을 보스반도체와 공동 검토해 무인체계 분야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김진훈 LIG넥스원 D2C연구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무인이동체 디바이스들의 핵심 부품인 온디바이스 AI반도체와 고성능 SoC를 국산화해 AI반도체의 해외 의존도를 크게 낮출수 있다”며 “국내 AI 반도체 업체의 경쟁력 확보와 국방 및 민수 분야 전반의 AI 반도체 산업의 활성화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스반도체는 국내 차량·로봇 및 피지컬 AI(Physical AI)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은 차세대 지능형 드론·로봇 기술 혁신을 견인할 피지컬 AI와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기술 확보를 위해 협력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회 음주땐 소주 반병·맥주 500㏄”…간격은 최소 2~3일
고령층과 폐경기 이후 여성은 음주에 더 취약하다고도 경고했다.
산불 연기, 예기치 못한 지구 냉각 불러온다고?
AFP 지상의 초목을 태우고 높은 고도로 치솟은 산불 연기가 지구에 예기치 않은 기온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과학계에서는 대형 산불로 발생한 연기가 높은 고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여기서는 공기 흐름이 안정적이다. 이 때문에 산불 연기 입자가 최장 수개월까지 공중에 머문다. 이렇게 높은 고도에서 연기 입자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려면 일단 입자를 채집해야 한다. 산불 연기 입자의 최고 상승 고도에 최대한 가깝게 다가간 것이다. 그러고는 산불 연기 입자를 끌어모아 기내에 탑재한 측정 기기 안에서 분석했다. 지상 근처 연기 입자의 2배에 이른다. 연구진은 “큰 연기 입자가 튕겨내는 태양 복사량이 작은 연기 입자보다 30~36% 많았다”고 했다. 큰 연기 입자가 대형 거울 역할을 한 셈이다.
'골칫거리' 스팸, 제대로 막는다…무효번호 사전 탐지 시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스팸 문자를 발송하는 번호를 검증하고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 불법 문자를 대량으로 보내는 전화번호의 상당수가 이미 해지·정지된 번호를 활용해 변작된 무효 번호인 것으로 보고 통신사, 문자 중계사·재판매사와 대량 문자 발신 번호의 유효성을 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통신업계가 대량 문자 발송에 쓰인 계정이 무효 번호와 연계된 것인지 이동전화·유선전화·인터넷전화 등 1억8000만개 번호를 수시로 확인하게 된다.
시지바이오,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유럽, 중동, 동남아, 남미 지역에서 신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주력 제품군의 수출 비중이 꾸준히 확대됐다.이러한 성장세가 이번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으로 이어졌다.
라메디텍, 이레텍코리아와 무세포 동종진피 ECM 총판·전략적 협력 체결
이는 국내 미용·재생의료 시장이 고도화 단계에 진입하면서, 레이저·에너지 기반 의료기기와 바이오소재를 결합한 복합 치료 솔루션에 대한 의료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다.회사는 현재 개발 중인 레이저 DDS(Drug Delivery System, 약물전달시스템) 기술과 동종 ECM을 결합해, 피부 장벽을 효과적으로 통과시키고 재생 소재의 침투 및 작용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통합 피부재생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레이저 DDS는 특정 파장을 활용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유효 성분의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ECM과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치료 효과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끝으로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피부재생 치료 시장에서 동종 ECM은 일시적 개선이 아닌 근본적 조직 재생을 지향하는 차세대 표준 치료 소재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레이저 의료기기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를 재생의료 솔루션 기업으로 확장하고,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E헬스케어, 구미강동병원과 MOU 체결... "임상 협력 강화"
양측은 이러한 교류를 통해 의료 장비 운영 경험과 임상적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신재학 구미강동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장비 운영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과 교류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진료 환경 개선과 의료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용덕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는 “구미강동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의료 현장에서 GE헬스케어 장비의 활용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진이 장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공률 50%로 ‘영웅’되는 분야? 신약뿐…한계 극복하려면 초개인화로 가야”[테크챗]
초개인화 맞춤형 의약품이 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10일 서울 금천구 로킷헬스케어 사무실에서 만난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바이오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는 당뇨가 오래 지속돼 말초신경에 손상이 발생할 경우 몸에서 가장 말단 부분인 발 부위에 괴사가 일어나는 ‘당뇨병성말초신경병증(이하 당뇨발)’ 재생치료플랫폼을 개발한 회사다. 환자마다 서로 다른 괴사 부위에 꼭 맞는 재생 패치를 3D바이오프린팅으로 제작한다.1980년 대우자동차에 입사해 20여 년을 ‘대우맨’으로 살았던 그에게 바이오 업계는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환자마다 서로 다른 괴사 부위에 꼭 맞는 재생 패치를 3D바이오프린팅을 통해 제작한다. 우리가 개발한 플랫폼은 발 안쪽에서부터 재생을 시켜준다는 아이디어이기 때문에 이런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현재 46개국에서 약 7000명의 환자들이 우리 패치를 사용했고, 그중 약 90%는 재생이 됐다. 이 모든 과정이 수십 분 내에 가능하다.
디오, 신제품 ‘유니콘’ 유럽 MDR 인증...유럽 전 지역서 판매 개시
임플란트 픽스처와 상부 구조 결합부의 황금 각도라 불리는 11도 커넥션을 정밀하게 구현했다. 이를 통해 시술 편의성과 장기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박셀바이오, 화순 신사옥 개소… 연구·생산·상업화 연계한 통합 바이오 허브 구축
이번 신사옥은 총사업비 76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약 1만3352㎡(약 4039평)에 지상 2층, 연면적 약 2136㎡(약 646평) 규모로 지었다. 통합업무시설과 함께 첨단제조플랫폼(AMP)을 갖췄다. 박셀바이오는 향후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과 클린룸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사옥은 작년 7월 준공된 GMP 시설과 인접해 있어, 주요 파이프라인별 연구개발부터 생산, 상업화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파이프라인을 고도화하는 바이오 혁신 거점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노스페이스 발사체 ‘한빛-나노’, 발사 이틀 연기
16일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한빛-나노에 대한 막바지 점검 절차를 진행하던 중 1단 산화제 공급계 냉각장치에서 이상이 감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관련 부품 교체를 위해 한빛-나노 발사일을 당초 예정된 17일에서 19일로 바꾼 것이다. 이노스페이스는 “부품 교체 뒤 발사 진행이 가능하다”며 “발사체 자체의 구조적 결함은 아니다”고 밝혔다. 탑재체 투입 고도는 300㎞다.
심장이 몸 밖에 나온 채 태어난 서린이에 기적 선물한 서울아산병원
심장이 몸 밖으로 나온 채 태어나 생사조차 가늠할 수 없었던 신생아에게 서울아산병원이 기적을 선물했다. 전문 분야 의료진이 머리를 맞대 심장을 제자리에 넣어주는 수술에 성공하면서다. 활짝 웃으며 퇴원한 아이는 집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다.서울아산병원은 초희소질환인 '심장 이소증'을 갖고 태어난 박서린양(8개월)이 심장을 넣는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심장이 몸 밖으로 완전히 노출된 이 질환자를 무사히 치료한 것은 국내 처음이다.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뱃속에 있던 서린이의 심장이 몸 밖에 있는 것을 확인한 것은 지난해 11월 첫 태아 정밀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다. 아이의 심장은 몸 밖에 완전히 노출돼 뛰고 있었다. 이후 6월10일 김 교수는 아이의 피부를 소량 떼어 배양한 피부를 가슴 부위에 이식했다.
비토즈, 링네트와 메인넷 ‘검증인(Validator)’ 참여 계약 체결
이번 계약에 따라 링네트는 비토즈 네트워크에서 노드를 구축·운영하며, 네트워크에 기록되는 거래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합의 과정에 참여해 블록을 확정·저장하는 등 블록 검증 업무를 수행한다.
엔씨소프트 호연, 내년 2월 19일 서비스 종료
공식 디스코드 서버 내 일부 채널도 종료 절차에 들어갔다. 서비스 종료 결정에 따라 인게임 유료 상품 판매는 이날부터 중단된다. 엔씨소프트가 '호연'의 서비스를 내년 2월 19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17일 밝혔다.
“소주 1잔도 심장엔 독”…국내 연구진이 밝힌 ‘가벼운 음주’의 진실
특히 소주 1병을 넘는 폭음은 위험을 급격히 증가시켰다. 이러한 연관성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두드러졌다,폭음은 전체 사망률과 심혈관 사망 위험을 추가로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플래그십 성능 담아 풀프레임 왕좌 굳힌다"...소니코리아, 'Alpha 7 Ⅴ' 선봬
"센서는 카메라의 심장이고, 프로세서는 두뇌다. 풀프레임 하이브리드 카메라 'Alpha 7 Ⅴ(A7M5)'는 심장과 두뇌 모두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모델이다. 양쪽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바로 부분 적층형 센서"라며 "셔터의 진동과 소음도 발생하지 않고 롤링 왜곡도 적다. 김 팀장은 "카메라가 어두운 그늘 혹은 조명이 노란 곳 등 특수한 상황을 파악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한 뒤, 최적의 화이트밸런스를 찾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AWB 기능 추가로 광원 색 인식·보정 정확도가 A7M4 대비 30% 개선됐다는 설명이다.배터리와 발열 관리 효율성도 대폭 늘었다. 보수적으로 측정한 수치이며, 내부적으로 시험할 때는 최고화질 모드로 두고 2시간 촬영했는데도 발열 경보가 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한마디로 이번 신제품은 '기본을 재정의하다'라는 것이 소니코리아 측 설명이다.
티맥스티베로–KCC정보통신, 공공·금융 공동 영업 강화
오라클과의 높은 호환성, 안정적 기술지원 조직, 대규모 전환 및 운영 프로젝트 역량은 티베로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KCC정보통신은 시스템 통합 분야에서 폭넓은 고객 네트워크와 산업별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축적해왔으며, 전국 단위 영업·기술 대응 체계를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다.양사는 이 같은 상호 강점을 결합해 △공동 영업 활동 강화 △신규 고객 발굴 △제안 경쟁력 제고 등 실행 중심 협력을 추진한다.티베로는 제품 교육과 기술자료 제공 등을 통해 KCC정보통신의 고객 대응 역량을 높이고, KCC정보통신은 이를 기반으로 산업별 영업 기회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이번 협약은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수요 기반 사업 발굴과 공동 제안 등 실질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 협력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양사는 기술 검토 협력과 사업화 가능성 탐색 등 구체적 실행 과제를 중심으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광약품, 한국유니온제약 인수 우협 선정
부광약품의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파킨슨병 신약 후보물질 JM-010의 유럽 임상 실패로 미국에서 진행 중이던 임상 2상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당초 2025년으로 예정돼 있던 기업공개(IPO) 일정 지연도 . .
"KT 해킹, 예상보다 심각"…영국 연구기관 '첩보 활동' 경고
보고서는 "관리 부실에 따른 KT 수뇌부에 대한 책임 추궁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했다.
‘아아 테이크아웃’에 일회용 컵값 붙는다···플라스틱 빨대는 ‘요청해야’ 제공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7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플라스틱 일회용 컵을 지금처럼 무상으로 제공하지 못하게 하고 유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방안을 연내 초안을 발표할 탈 플라스틱 종합대책에 담겠다고 밝혔다.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는 정책으로는 현재 ‘일회용 컵 보증금제’가 시행되고 있다. 기후부는 플라스틱 빨대의 경우 고객이 요청하면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국방 AX 확산 선도" 한싹, 군수 지원 AI 소요 산정 모델 완성
담당자가 매년 주기적으로 수행하는 AI 모델 학습 절차의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크게 높였다.이 솔루션은 군수 물자 수요 예측의 일관성을 높이고, 소요 산정의 정밀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계획 수립 단계에서는 적정 재고와 보급 전략을 근거 기반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실시간 확인 가능한 시각화 지표를 제공한다.한싹은 이번 사업에서 검증된 AI 기술을 바탕으로 적용 범위를 국방 분야 전반으로 넓히는 한편 수요 예측이 중요한 민간 제조 물류 유통 산업에도 확장해 민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주도 한싹 대표는 "실효성 있는 AI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다양한 산업군의 AI 혁신을 이끄는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KT, 임직원 사회 공헌 캠페인으로 모은 쌀 10톤 종로푸드뱅크에 기부
KT가 기부한 쌀은 종로구 관내 독거노인과 한 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완밥식당은 구내식당 '잔반제로' 캠페인으로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이는 일상 속 탄소 저감 활동이다.
"세븐틴·르세라핌 만나요" 드림어스컴퍼니, 시즌그리팅 팝업 열어
올해 팝업스토어는 한국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중국과 일본의 주요 글로벌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국내 팝업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AI 팩토리 전용 인프라 솔루션" 포티넷, 엔비디아와 맞손
핵심 보안 기능을 호스트 서버가 아닌 인프라 레벨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네트워크 패브릭 레벨에 방화벽과 세그멘테이션을 내재화해 인프라 차원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구현한다.
이직할 때 필수였는데…'기업 리뷰' 잡플래닛, 잡코리아로
잡코리아가 브레인커머스의 플랫폼 사업을 영업 양수도 방식으로 인수한다.잡코리아는 17일 브레인커머스가 운영하는 잡플래닛의 플랫폼 관련 사업을 영업 양수도 방식에 따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잡플래닛은 커리어 플랫폼으로 기업 리뷰·평점을 제공해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이번 거래는 지분 인수나 합병이 아닌 잡플래닛 플랫폼과 이에 관련된 인력·사업을 분리해 양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계약은 이달 체결됐다.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면접 후기 등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엔터, 소니와 '360 리얼리티 오디오' 음악 사업 협력
소니 관계자는 “전 세계 K팝 팬들이 소니의 ‘360 리얼리티 오디오’를 통해 더욱 입체적이고 몰입감 높은 음악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소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소니의 입체 음향 체험 ‘360 리얼리티 오디오(360 Reality Audio)’를 활용한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멀티 레이블 시스템을 기반으로 음악 지식재산권(IP)의 기획·제작과 음원·음반 유통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과 글로벌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 등 엔터 IP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낚시 앱 ‘낚맛’, 실시간 지도·AI 리포트 중심으로 강화 [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
이 사업에서 스파크랩이 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을가 소개합니다. 낚시를 가기 전, 낚시인들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블로그와 카페에서 최근 조황(물고기 잡힌 상황)을 검색하고, SNS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며, 기상청 사이트에서 날씨를 체크한다. 낚시터 주차 정보는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 찾아야 하고, 어떤 채비(낚시 도구)와 미끼를 준비할지는 낚시샵에 전화해 물어봐야 한다. 이 모든 과정에 평균 30분 이상이 소요된다.낚시 앱 ‘낚맛: 낚시의 맛(이하 낚맛)’은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홈 화면의 재설계다. 실시간 낚시정보 지도를 홈 화면 중심에 배치해 앱 실행 직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의 낚시 포인트가 지도상에 표시되며, 각 지점의 최신 조황 정보를 색상으로 구분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기존에는 지역, 낚시터 유형, 어종 등 여러 옵션을 설정해야 했지만, 이제는 ‘어종’ 선택만으로 관련 포인트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AI스페라, 토크아이티 웨비나 참여… 기업 보안 점검 중요성 강조
이번 웨비나는 지난 16일 열렸으며, 최근 IT 업계에서 이슈가 된 쿠팡 해킹 사태를 비롯한 주요 보안 이슈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퇴사자 권한 ▲클라우드 API 키 ▲방치된 디지털 자산(Shadow IT) 등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영역에 대한 가시성 확보와 자동화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휴온스 GLP-1 비만약, 식약처 임상 1상 승인
휴온스가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제제를 합성 펩타이드로 개발해 비만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박경미 휴온스 연구개발총괄 부사장은 “비만 치료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약품, 유니온제약 품는다…항생제·주사제 생산능력 확충
부광약품이 한국유니온제약 인수에 나선다. 추가 응찰자와 더 유리한 제안을 하는 응찰자가 없으면 기존 우선협상대상자가 최종 인수자로 확정된다.이번 인수를 통해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게 부광약품의 계획이다. 부광약품은 한국유니온제약을 인수하면 의약품 생산능력이 30%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광약품은 이번 인수를 통해 내용고형제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ETC 중심의 만성질환 치료제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맷 가먼 AWS CEO "주니어 직원을 AI로 대체해선 안돼"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가 기업들의 섣부른 신입 인력 감축 움직임에 대해 경고했다. 가먼 CEO는 16일(현지시간) 공개된 와이어드 인터뷰에서 "주니어들은 AI 도구를 잘 활용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새로운 피와 아이디어를 가져온다. 그는 직원들에게 "당신의 직무는 변할 것"이라고 말한다며 "중장기적으로 AI가 없애는 것보다 더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미약품, 첫 국산 GLP-1 에페글레나타이드 자동주사로 허가 신청
한미약품의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비만 신약이 국내 허가 절차에서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최종 허가까지 걸리는 시간은 당초 예상했던 기간의 4분의 1 가량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
에이머슬리가 제안하는 혁신적인 ‘반도체 제조 AI’의 미래 [도전 K-스타트업 2025]
도전 K-스타트업은 우리나라 정부 부처 10곳이 함께 여는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입니다. 아직 성과라고 보여드릴 게 없는 만큼 미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수상한 거라서요. 올해 경진대회는 지난해 6238팀보다 더 많은 7377개 팀이 격돌했으며, 총 12개의 리그를 거치며 225개 팀만 통합 본선에 진출했다. 최승천 에이머슬리 대표를 만나 혁신창업리그 지원부터 그 결과까지의 여정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최승천 에이머슬리 대표는 UC버클리에서 기계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3년부터 첨단 제조 현장에서 일한 업계 전문가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첨단 공정 제어(APC)를 반도체 양산 공정에 적용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기존 접근 방식만으로는 공정 안정성과 확장성에 한계가 있음을 체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공정 제어 구조를 구현하고자 에이머슬리를 설립했다. 에이머슬리는 반도체 제조 공정 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 공정 제어와 최적화를 지원하는 AI 플랫폼 앰피비언(Amfibian)을 개발 중이다. 최승천 대표는 “학교에서 제조 분야를 공부했지만 막상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쓰기 어렵다는 점을 절감했다. 이런 과정 전반을 데이터로 구축해 플랫폼 화하고, 이를 자동화한 게 앰피비언”이라고 답했다.최승천 대표는 반도체 첨단 공정 제어를 프랜차이즈 식당에 비유했다. 최승천 대표는 “프랜차이즈 식당은 고정된 레시피를 갖고 있지만, 매일 들어오는 재료는 다를 것이다. 반도체 APC도 비슷하다. 기반이 되는 공정 레시피가 있고, 조금씩 이것을 조작하여 최대한 같은 성능을 내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이 방식을 자동화하는 게 앰피비언의 역할”이라고 정리했다.앰피비언은 반도체 공정 중 노광을 제외하고 런투런 공정을 기반으로 하는 전반에 활용할 수 있다. 그만큼 경쟁률이 높지만 최승천 대표는 그만큼 자신이 있었다. 혁신창업리그에 참여하면 부담 없이 IR 피칭을 연습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업상 평가도 받을 수 있다. 최승천 대표는 “현행 AI 지원 사업이 제조 AI, AI 반도체쪽으로 나뉘는데 에이머슬리는 반도체 제조 AI여서 어느 쪽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구글 웨이모 '헥토콘' 되나…기업가치 1000억弗 펀딩 논의
16일(현지시간)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웨이모는 내년 초까지 최대 100억달러 규모 추가 펀딩을 논의하고 있다. 웨이모는 올 들어 누적 탑승 횟수 1400만 건을 넘었다.
"K팝 세계시장 유통할 글로벌 오디오 플랫폼 만들어야"
인공지능(AI) 기반의 방송·미디어 산업 혁신과 미래 전략의 일환으로 전세계에서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K팝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오디오 플랫폼을 구축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AI 3대 강국, 데이터 가치 평가에 달렸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내건 슬로건인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데이터 가치 평가 방법을 먼저 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021년 10월 데이터산업 진흥 및 이용 촉진 기본법 제정에 따라 가치 평가 방법이 새로 규정됐다. 국내에서도 시장이 커지고 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 분석 시장은 2029년 5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도입이 성장을 견인했다.미국은 템퍼스, 에퀴팩스, 닐슨 등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데이터 가치 평가 모델이 비교적 잘 정립돼 있다.
오픈AI, 기업가치 740조원…아마존서 15조원 유치 검토
아마존이 오픈AI에 100억달러(약 14조8000억원) 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와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에 집중된 인프라를 다변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오픈AI가 아마존 AI 반도체 트레이니엄을 구매하고, 아마존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임대를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오픈AI는 지난달 4일 AWS 서버를 7년간 380억달러에 임대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오픈AI와의 거래를 발판으로 자사 AI 칩 공급을 늘릴 수 있게 됐다.
SOOP, 로블록스 첫 공식 e스포츠 페스타 개최
해설에는 김정민 캐스터와 스트리머 한예찬이 참여한다.온라인 페스타는 18일 오후 7시 로블록스 체험 ‘99 나이트 인 더 포레스트’로 진행된다.
KISA 테스트베드 쓰니 보안 솔루션 개발기간 37.5% '뚝'
보안 로그 필드명 및 의미 자동 식별·구조화 기능, 로그 생성 및 관리 도구, 사이버위협 정보 표현 규격(STIX), 사용자 정의 포맷 등 다양한 규격으로의 자동 변환 기능을 통해 통합보안 플랫폼 간 연동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해당 테스트베드는 다양한 보안 장비 연동을 필요로 하는 통합 보안관제 솔루션(SIEM, SOAR) 플랫폼 운영 기업 및 기관의 수요를 반영해 개발되었으며, 인터넷 접속이 제한된 폐쇄망 환경에서 운영된다.테스트베드 이용을 위해서는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 내 정보보호산업지원센터 테스트랩 이용 신청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한국인터넷진흥원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실효성과 향후 최종 고도화 시 기대되는 절감 효과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참여 기업은 통합연동 도구의 기능이 최종 완성 단계에 도달해 현장에 적용될 경우, 보안 솔루션의 로그 포맷 분석, 의미 이해, 파싱 규칙 생성 등 연동 개발 전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일 봬요 누나" 뛰어넘었다…환승연애4, 티빙 구독자 '쑥'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빙에 따르면 '환승연애'는 유료가입기여자 수, 완주자 수 등 핵심 지표가 시즌별로 고르게 개선되는 추세를 나타냈다. 티빙 전체 사용자 규모가 늘어나는 것과도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는 설명이다.티빙은 "단일 시즌 흥행을 넘어 장기적으로 플랫폼 성장 흐름을 만들어내는 대표 콘텐츠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환승연애' 시리즈는 매 시즌이 공개 직후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 수 1위에 올랐다. '환승연애4'의 경우 공개 직후 10주 연속 주간 유료가입기여자 수 선두를 달렸다.
주52시간 '철벽'…주저앉는 스타트업
“연봉을 더 줄 수 있고, 몰입하겠다는 연구원들도 넘치는데 시간만큼은 자유롭게 쓸 수 없다는 게 가장 답답합니다.”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에이로봇 엄윤설 대표의 호소다. 엔비디아 종속에서 탈피하기 위해 자체 인공지능(AI) 칩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D사는 최근 핵심 개발 국면에서 일정 관리에 극도의 부담을 겪고 있다.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비영리 민간 지원 기관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17일 이 같은 간극을 짚은 ‘스타트업 근로시간 제도의 한계와 대안’ 리포트를 발간했다.
"中 이기려면 밤 새워도 모자란데"…주52시간 '눈물의 칼퇴'
“연봉을 더 줄 수 있고, 몰입하겠다는 연구원들도 넘치는데 시간만큼은 자유롭게 쓸 수 없다는 게 가장 답답합니다.”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에이로봇 엄윤설 대표의 호소다. 미·중 스타트업이 막대한 자본과 인력을 앞세워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는 상황에서 국내 스타트업은 ‘시간 싸움’이라는 출발선에서부터 발목을 잡혔다는 게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하소연이다.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을 서둘러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매년 상반기 기준 국내 기술 스타트업 수는 2021년 12만2444개에서 2025년 10만8096개로 4년 만에 11.8% 감소했다. 경직된 국내 노동 규제를 피해 해외로 본사를 옮기거나 법인을 전환하는 이른바 ‘플립(본사 이전)’ 기업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인건비 부담과 투자 위축에 더해 근로 시간 규제로 인한 실행 속도 저하가 누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어 “실리콘밸리에서도 워라밸을 중시하지만, 승부처에서는 야전 침대를 놓고 버틴다”며 “자본에는 국경이 없는데, 시간만 국경 안에 묶여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미국은 일정 급여 이상 전문직에 대해 근로 시간 규제를 적용하지 않고 있다.
"내년 스마트폰 가격 오른다"…메모리 가격 뛰자 시장 '출렁'
내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2% 이상 감소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도 낮춰잡은 것이다. 이미 저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타격이 큰 데다 중·고가 시장도 가격 인상이 나타나고 있다.1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내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올해보다 2.1% 감소할 전망이다. 비용 전가와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 영향 때문이다. 그러면서 "이러한 흐름은 시간이 지날수록 특히 중국 제조사들을 중심으로 보다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장 몸 밖에 나온 신생아…아산병원, 국내 첫 치료 성공
심장이 모두 노출된 아이를 무사히 치료한 사례는 국내 처음이다.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문체부 이용 지침에 벤처업계 '정면반발'
정부가 내놓은 인공지능(AI) 학습 저작물 이용 지침에 벤처업계가 정면 반발하고 나섰다. 영리 목적의 AI 개발에 포괄적 저작물 활용을 사실상 금지해 AI산업 발전의 발목을 잡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체부는 지난 4일 개발사가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AI 모델에 데이터를 학습시킬 때 ‘공정이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준을 발표했다. 벤처업계가 가장 큰 독소조항으로 지적한 점은 영리 목적의 AI 개발을 공정이용 판단에서 불리한 요소로 규정한 것이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 그룹 사장 승진
사장으로 승진한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보안 사업과 한컴금거래소의 고성장을 이끌며, 올해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을 초과 달성하고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주도했다. 이번 인사는 인공지능(AI)·데이터·디지털 금융 등 그룹의 미래 핵심 사업에서 보여준 성과를 기반으로, 그룹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실행 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 외에도 한컴라이프케어 홍진아 상무, 한컴이노스트림 한창진 상무, 한컴 최재남 이사, 한컴위드 김동환 이사의 승진 인사는 그룹 차원에서 영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이다.
카메라 덕후 지갑 열리는 소리...소니, AI 품은 회심의 역작 '알파 7 V'
"풀프레임 하이브리드 카메라 '알파 7 Ⅴ(A7M5)'는 심장과 두뇌 모두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모델이다.
진주 귀걸이 하고, 음료수 들고 "재밌네"…나노바나나에 맞불 놓은 샘 올트먼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구글의 제미나이3 프로 기반의 이미지 모델 '나노바나나 프로'가 공개 직후부터 호평이 쏟아지자, 오픈AI가 예정 시점을 앞당겨 새 이미지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당초 내년 1월 초 출시 예정이던 차세대 모델을 조기 투입하며, 이미지 AI 경쟁에서 반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오픈AI는 이미지 생성·편집 도구인 '챗GPT 이미지 1.5'를 업데이트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픈AI가 공개한 '챗GPT 이미지 1.5'는 챗GPT에 기본 탑재되는 새로운 플래그십 이미지 모델이다.단순히 더 잘 그리는 수준을 넘어, 기존 이미지를 정밀하게 편집하는 능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이미지 생성 속도는 이전 모델 대비 최대 4배 빨라졌고, 반복 편집 과정에서도 시각적 디테일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프롬프트 기반 편집 정밀도다.
정보유출 엄벌 기조… 기업 "자진신고 위축" 우려
정부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기업에 대해 징벌적 과징금 도입 등 '엄벌주의' 기조로 일관하면서 기업의 자진 신고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규모 배상과 조정금 상쇄를 위해 투자 축소, 고용 조정,서비스 단가 인상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K팝 총망라 '글로벌 오디오 플랫폼' 만들어 유통 혁신"
인공지능(AI) 기반의 방송·미디어 산업 혁신과 미래 전략의 일환으로 전세계에서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K팝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오디오 플랫폼을 구축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한국, 피지컬AI 강국 되려면 실제 현장 활용 데이터 늘려야[2025 미래 로봇 리더스 포럼]
"정영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 온디바이스AI연구본부 본부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 미래 로봇 리더스 포럼'에서 한국이 피지컬 인공지능(AI)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실제 현장 활용 사례를 늘려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피지컬 AI 육성을 위해선 연구자가 산업 현장 가까이에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들이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피지컬 AI 최신 기술 동향과 사례로 살펴본 우리의 현주소'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들 때 통상 인터넷에서 데이터를 긁어모으는데, 피지컬 AI는 모터 속도 등 물리 데이터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그래서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지만, 이를 위해 AI를 적용하려면 많은 컴퓨팅 자원이 투입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AI와 로봇산업 '기술통합' 지나 영향 주고받으며 진화하는 단계[2025 미래 로봇 리더스 포럼]
인공지능(AI)과 로봇의 결합이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로 접어들면서 산업 전반이 '기술 통합'이 아닌 '공진화' 국면에 들어섰다는 진단이 나왔다. '옴니버스'는 현실 세계를 가상으로 재현한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로봇과 AI를 학습·검증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플랫폼이다. 정 부사장은 "옴니버스와 코스모스가 만났을 때 파괴력을 일으킬 것"이라고도 덧붙였다.정 부사장은 피지컬 AI의 성패를 단순한 AI 성능이 아니라 제어 구조에 달려 있다고 봤다.
美, 로봇에도 통상 칼날 겨눌 듯... 우리 기업 공급망 관리 등 대비를[2025 미래 로봇 리더스 포럼]
그는 트럼프 2기에 들어선 미국이 로봇 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을 3가지로 요약했다.
네오이뮨텍, FDA 승인 희소질환 치료제 ‘엔다리’ 북미 권리 도입
T세포 기반 면역치료제 개발사 네오이뮨텍이 다국적제약사 얀센의 CAR-T(키메릭항원수용체T세포 치료제) ‘카빅티’와 병용임상시험에 나선다. . .
카톡 친구목록, 3개월만에 '복원 완료'…업데이트 마무리
인스타그램 피드와 같은 피드형 화...
가전도 매장서 살펴보고 '라방' 때 산다…몇천만원씩 불티 [트렌드+]
"몇 년 전부터 브랜드들이 온라인 전략을 강화하면서 합리적으로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은 매장에 와서 실물과 기능만 확인해요. 이런 분들은 온라인 최저가나 특가, 라방(라이브방송) 같은 경로를 워낙 잘 알기 때문에 가격만 놓고 보면 합리적으로 살 수 있는 거죠. "서울의 한 가전매장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이 같이 설명했다. 미국 최대 대목으로 꼽히는 블랙프라이데이가 맞물린 지난달 국내 라이브커머스 전체 매출도 껑충 뛰었다. 17일 라이브커머스 데이터 플랫폼 라방바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 전체 매출은 1848억원을 기록했다. 라방 1회당 평균 3934만원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 전체 평균(1229만원)보다도 3배 더 높다.이 기간 라이브커머스 총 매출에서 디지털·가전이 차지한 비중은 53.3%로 절반을 넘는다. 전체 품목 중 압도적 매출 1위를 올리면서 라이브커머스 핵심 제품군으로 자리를 잡았다.세부 제품군별로는 생활가전과 주방가전 매출이 유사한 수준을 보였고 계절가전이 뒤를 이었다. 디지털·가전 매출 증가폭이 확대된 이유도 난방용품 판매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디지털·가전 등 라이브커머스 매출이 지난달 대폭 확대된 이유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차별화와 관련이 있다. 라방바는 "각 플랫폼의 차별화된 MD 전략과 결합돼 시장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계절적 효과도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