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거품론에 코스피·환율 '휘청'…日·유럽 금리결정 '불안↑'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의 불안한 모습이 계속되는 분위기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도 오라클과 브로드컴 등의 실적이 AI 고평가 우려를 씻어내지 못하면서 코스피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원달러 환율도 비슷한 모양새다. 6개 주요 통화국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11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전후로 99.3에서 98.3로 1% 하락했지만, 원달러 환율은 반대로 1469.9원에서 1477원으로 0.5% 상승했다. 한때 1479.9원까지 오르며 지난 4월 관세 정책 발표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미국 시장금리 상승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미국 중장기 채권금리는 기준금리 인하와 반대로 오르고 있다. 10년물 채권금리는 지난달 말 4%에서 기준금리 인하 이후 4.18%로 뛰었다. 내년 기준금리 동결과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같은 시장금리는 AI 고점론과 맞물려 위험자산 회피 심리와 강달러 기조에 힘을 실었다.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1995년 이후 30년 만에 정책금리가 5%를 넘게 된다.
탈탄소하려면 제조업 설비·공정 다 바꿔야…수출경제 최대 난제
일본 정부는 지난 2023년 7월 화석에너지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산업 및 사회 구조 전환을 의미하는 녹색전환 분야 총괄 정책으로 'GX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등 안정적인 무탄소에너지 확보 계획에 더해, 특히 한국경제에 가장 큰 위기감으로 다가온 건 바로, '제조업의 연료·원료 전환' 방침이다. 일본정부는 민간과 공공 합산 10년에 걸쳐 150조 엔(약 1400조 원) 규모의 GX 투자를 통해 소재산업 탈탄소에 나선다. 이를 위해 GX 경제이행채를 활용한 선행 투자지원, 탄소가격제 강화, 전환금융 도입 등 새로운 금융수단 활용을 모색하기로 했다. 일단 에너지 전환에 먼저 속도를 내 재생에너지 발전단가를 원자력만큼 낮추고 전기차 확대 등 수송 부문 배출 저감으로 시간을 버는 전략이다. 이 같은 배출저감을 새로운 산업경쟁력으로 확보, 녹색산업을 육성하는 전략도 있다.우선, 지난해 잠정배출량 1억t으로 산업 부문 최다 배출 업종인 철강업의 저감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 수소환원제철에, 전기로 에너지 효율 개선까지 감안하면, 생산톤당 약 75%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 기대된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간단한 작업은 아니다. 당장 포스코의 포항-광양 소재 고로 11개만 전기로로 바꾸는 데도 최소 11조 원이 필요할 걸로 예상되는 등 비용투자 규모도 상당하다. 전기로의 주원료인 철스크랩 확보, 전기로 전환으로 인한 전력사용량 증가를 고려한 전기요금 안정화도 선행 과제다.대신 먼저 전환에 성공하면, 새로운 수출시장을 열 수도 있다. 정부는 2035년 이후 수소환원제철 상용화를 목표로 지원을 확대해 그린철강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석유화학(지난해 배출량 5360만t)도 원료인 납사(Naptha) 사용을 저감할 방안을 모색한다. 납사는 원유 증류 과정에서 생성된 휘발성 탄화수소 혼합물인데, 이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열분해유 등으로 대체하는 아이디어다. 공정연료로 사용하는 중유, 석탄 등은 저탄소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C)와 무탄소 연료인 수소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제조공정의 열원으로 사용하는 유연탄도 폐합성수지와 같은 순환자원으로 대체한다. 중국은 이미 재생에너지와 전기차를 중심으로 녹색산업 경쟁력을 선점, '제조업 패권 교체'를 노리고 있다. 다른 나라보다 엄격한 EU 배출권거래제(ETS)를 적용받는 역내 기업 생산제품이 부담한 탄소비용과 동일한 탄소비용을, EU 시장에 진입하려는 역외 기업에 물리는 제도다. 또 오바마 때 수립한 정책-지역단위 계획의 투자도 계속돼 청정기술을 계속 확보하고 있다"고 짚었다.
올해 한국GM·KGM·르노 점유율 '7.2%' 역대 최저.."내년 반등도 불투명“
올해 내수 시장에서의 합산 점유율이 7.2%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2016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후 2021년에는 판매량이 16만7967대로 급락하며 점유율이 15.6%까지 떨어졌고, 2023년(12만4591대)에 점유율이 8.3%까지 떨어지며 10% 아래로 추락했다.최근 신차 효과도 약화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시장 공략에 나섰으나, 지난달 판매량이 2545대에 그치며 전월(2895대) 대비 12.1% 감소했다. 전년 동월(6202대)과 비교하면 59%(3657대)나 떨어진 수치다.반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현대차그룹의 시장 점유율은 2016년 61.2%에서 지난해 74.2%까지 상승했다. 올해도 1~11월 기준 100만3839대를 판매해 전체의 약 72.7%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GM도 이날 2026 비즈니스 전략 콘퍼런스를 통해 내년에 4개 이상의 신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판매량이 이전 수준까지 회복되기까지는 걸림돌이 남아있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뿐 아니라 테슬라, BYD 등 경쟁 상대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BYD 등 저가를 앞세운 중국 브랜드의 한국 공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모델 Y'를 앞세운 테슬라의 올해 11월까지 국내 신차 등록 대수는 5만5626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95.2% 급증했다.
금감원 "내년부터 네트워크 회계법인 비감사용역 계약 현황도 공시해야"
내년부터 각 회사는 사업보고서에 네트워크 회계법인과의 비감사용역 계약 체결 현황까지 기재해야 한다.
"대한민국 ICAO 위상 높인다"... 국토부, 전략 강화 세미나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ICAO 이사국 9연임 성과를 넘어 선도적 정책역량을 발휘해 ICAO에서 우리 국격에 걸맞는 자리를 찾아야할 때"라며 "이번 세미나가 대한민국 항공의 전체적인 역량강화와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모든 항공 관계자들이 한 팀으로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인 우리나라 역할 확대 방안과 ICAO 내 위상 강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ICAO 전략 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효철 국토부 항공자격국제협력팀장은 'ICAO 이사국 상향진출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통해 이사국 파트상향을 위한 세부전략과 중장기 역량강화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거제·천안' 등 지자체 11곳에 공공건축 민간 전문가 지원
총괄계획가는 2008년 도입한 제도로 공공건축의 디자인 품격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장의 위촉을 받아 주요 도시건축공간 디자인 정책과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민간 전문가다. 국토부 최아름 건축문화경관과장은 "국토부는 총괄계획가 지원을 통해 도시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며 "19세기 초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도입해 우수한 도시건축경관 조성에 기여해 온 총괄계획가 활동이 우리나라에서도 그 성과를 확산해 갈 수 있도록 우수 사례 공유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내년도 총괄계획가 등 지원 공모 사업을 심사하고 총괄계획가 운영에 경남 거제시, 경기 부천시·양주시·의정부시, 경상북도, 제주특별자치도, 충남 천안시, 경남 하동군 등 8곳을 지원하기로 했다.
원전주 주가 휘청?...증권가 "더 사들일 좋은 기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수혜로 주가 상승 탄력을 받았던 소형모듈원전(SMR) 관련주가 AI 거품론 재확산에 일제히 출렁였다. 이 ETF는 △차세대 원전 관련 기업 △원전 수출 관련 기업 △AI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수혜 기업 등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 내 원자력 기술의 배치∙수출∙시험∙규제 전반에 걸친 체계 정비를 이루려는 시도다.
"보이스피싱도 구제해주나"…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도마 위로 [돈앤톡]
과거 법안이 추진될 당시 전세사기 뿐만 아니라 보이스피싱이나 다단계 등 국민들이 피해를 보는 다른 범죄 유형도 많은데 전세사기에만 정부가 일정 부분 피해를 변제해 주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바로 자금입니다. 당시엔 관련 자금을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하자"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해당 기금은 국민주택채권과 청약저축 등으로 조성되는 임대주택 공급, 신생아 특례대출, 디딤돌·버팀목 대출 등에 사용합니다. 기금은 HUG가 보유한 여유자금이 아니라 결국 사회에 쓰여야 하는 자금이란 뜻입니다.
‘월세 1만원에 최장 20년 거주’… 지역 청년들 몰리는 ‘이것’
지방자치단체가 저출생 극복 등을 위해 임대주택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신청자는 공공주택 입주자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보증금은 50만원이다. 세탁기·냉장고·에어컨 등 필수 가전이 기본으로 마련돼 있어 입주 부담이 적다. 최초 2년 거주 후 무주택 요건 충족 시 최대 4회까지 재계약할 수 있다. 입주 후 혼인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연말까지 입주자 36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 예비 순번대로 계약과 동시에 입주 절차가 진행된다.전주시는 2019년부터 원룸 등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대학교 인근 등 청년 주거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청춘별채를 운영하고 있다. 2028년까지 210가구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첫 삽을 뜬 고흥 전남형 만원주택에는 총 1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가구당 83~109㎡ 수준이다.
“다이어리 제작 30분이면 뚝딱”...사장님들 사이 뜨는 ‘이것’[후기자들]
연말은 자체 굿즈나 판촉물 수요가 가장 크게 몰리는 시기다. 기자 역시 연말을 앞두고 회사용 다이어리 제작이 필요해졌다. 이때 선택한 플랫폼이 미리디가 운영하는 온라인 디자인 인쇄 커머스 '비즈하우스'였다.비즈하우스는 대학생이나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사용해봤을 '미리캔버스'를 만든 미리디의 또 다른 서비스다. 미리캔버스가 온라인 디자인 툴에 초점을 맞췄다면, 비즈하우스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디자인부터 인쇄·제작까지를 한 번에 해결하는 구조다. 이 가운데 기자가 선택한 제품은 ‘네이처 밴드형 32절 다이어리’. 제품은 속지 디자인은 고정돼 있고, 사용자가 편집할 수 있는 영역은 표지다. 선택의 고민을 줄이고 브랜드 표현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인 셈이다.옵션 설정 단계에서는 제품 색상과 박(箔) 종류, 주문 수량을 선택한다. 색상은 라이트 그린, 딥 핑크, 라이트 브라운, 딥 블루, 라이트 블루, 라이트 핑크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 기자는 라이트 브라운과 붙박 조합을 선택했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묵직한 톤이 회사 다이어리 용도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다음 단계에서는 △셀프 디자인하기 △디자인 의뢰하기 △파일 업로드하기 △장바구니 먼저 담기 중 하나를 고른다. 기자는 직접 편집을 하기 위해 ‘셀프 디자인’을 선택했다.이후 등장하는 편집 화면은 사실상 미리캔버스와 동일하다. 기자는 디자인 감각을 과신하지 않고, 기존에 사용 중인 회사 로고(CI)를 그대로 활용하기로 했다. 제작 완료, 발송 완료 알림도 순차적으로 도착했다. 비즈하우스는 무료 디자인 샘플과 고급 서체를 제공하고, 템플릿과 디자인 소스를 365일 업데이트한다. 국내 디자인 플랫폼 최초의 AI 디자인 기술 브랜드다.
"없어서 못 산다"…재개발·재건축 빌라, 틈새 투자처 부상
낡은 빌라를 사들여 실거주하지 않고, 재개발 후 새 아파트로 입주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러한 여건 덕분에 경매시장에서도 재개발 빌라에 응찰자가 몰리고 있다.
섬에어, 1호기 도색 후 국내 인도
지역항공 모빌리티 섬에어의 1호기가 도색 작업을 마치고 국내에 인도된다.섬에어는 자사의 1호기가 프랑스 툴루즈에서 항공기 도색 작업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잡코리아 알바몬·토스, 채용 공고 연동 위한 전략적 협약 체결
이번 연동은 사용자 접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고도화된 단계다.특히 토스의 폭넓은 MZ 이용자층은 알바몬의 주요 타깃과 겹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윤현준 잡코리아 대표이사는 “알바몬은 업계 1위 플랫폼으로 공고 품질과 신뢰도 관리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연동은 핵심 역량을 더 많은 사용자에게 확장하는 전략적 행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구직자 접근성과 채용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양사는 협약에 따라 향후 6개월간 서비스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연동 방식과 기능 고도화를 검토할 계획이다.알바몬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사용자 접근성을 넓히고, 신뢰 기반의 알바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HJ중공업, ‘2025 한국해양대상’ 수상
HJ중공업이 ‘2025 한국해양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해양기자협회는 ‘2025년 한국해양대상’ 수상자로 HJ중공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해양대상은 한국 해양·해운·조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22년 제정됐다. 수상은 올해로 4번째다.해기협은 이달 초 해양대상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사에 들어갔다.HJ중공업은 해기협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4개 후보사 중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키드 공법’으로 대형 상선을 잇따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진출로 수주 저변 확대 기대…목표가↑"-한국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에 대해 미국 진출에 따라 수주 저변이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32만원에서 223만원으로 올렸다.
"현대차, 구조적 손익반등 초입…목표가 47만원으로↑"-다올
다올투자증권은 16일 현대차 에 대해 "구조적 손익반등의 초입으로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4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고려아연, 美 공급망 재편 전략의 핵심 파트너 등극"-신한
그러나 "미국 정부의 파트너십은 고려아연 경영진에게 강력한 명분을 제공해 '회사의 이익뿐만 아니라 한미 동맹과 경제 안보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라는 논리는 향후 법정 공방에서 '경영권 방어용'이라는 MBK 측의 주장을 반박할 가장 강력한 방패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 박광래 연구원은 "미국 상무부와 전쟁부의 직접적인 지원과 참여는 이 프로젝트가 단순한 민간 투자를 넘어선 한미 경제 안보 동맹의 상징적 자산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며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이 계약을 두고 '미국의 큰 승리'라고 칭송하는 등 탈중국 공급망 구축의 결정판이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16일 고려아연 이 미국 테네시주에 약 11조원 규모의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하는 것과 관련해 "중국이 장악한 글로벌 핵심 광물 공급망에서 탈피하려는 미국의 공급망 재편 전략에 고려아연이 핵심 파트너로 등극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5년 내 초전도체 시제품 개발.. 李정부 '15대 초혁신 프로젝트' 추진
정부가 지난 4개월에 걸쳐 초전도체, 전력반도체,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추진 계획 로드맵을 완성했다.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겠다며 새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초혁신 경제성장 프로젝트다. 정부는 확장재정 원년인 내년부터 15대 프로젝트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16일 기획재정부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의 네 번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핵심은 기술 이전 중심의 구조를 글로벌 직접 판매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임상 3상 파이프라인 가운데 글로벌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선별해 600억원 규모의 임상 3상 특화펀드 등을 집중 지원한다. 웹툰 콘텐츠 제작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세액공제도 신설한다.정부는 지난 8월 발표한 경제성장전략에서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큰 틀을 제시했다.
정부, 전세계 물류공급망 거점 확보 나서…4.5조 원+α 투자로 안정화 추진
우리 물류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위한 전(全) 주기 지원체계 마련 정부가 전 세계 물류 공급망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출입 물류를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물류공급망 거점 확보 전략을 마련했다.관세 인상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통상환경의 변화와 러-우 전쟁, 홍해 분쟁 등의 장기화, 기후 위기 심화 등으로 인해 최근 전 세계 물류 시장에 공급망 불안정성이 증가하고 있다.이에 정부는 '수출입 경제를 뒷받침하는 글로벌 물류 공급망 거점 확보'라는 비전 아래 2030년까지 △해외 공공지원 물류 기반 40개 확충 △해외 항만터미널 10개 확보 △해외 주요 50대 물류기업 3개사 육성을 목표로 이번 전략을 추진한다.해양수산부는 12월 16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관련 전략을 발표했다.미국과 베트남, 인도, 독일을 비롯한 해외 주요 물류 거점 국가를 중심으로 물류창고, 컨테이너 야드(Container Yard)와 같은 보관·처리용 시설 투자를 우선 지원한다.정부는 거점 국가를 중심으로 해양진흥공사, 항만공사 등이 지원하는 '공공지원 물류 기반시설'을 2030년까지 40곳(현재 9곳)으로 늘릴 계획이다.컨테이너 터미널의 경우 정부와 국적선사, 해양진흥공사, 항만공사, 국적 운영사 등이 참여하는 '(가칭)컨 터미널 확보 협의체'를 구성해 투자처 발굴과 해외 진출 전략 수립 등을 함께 추진한다.
정부, 5년 내 '초전도체' 시제품 추진…K-붐업도 힘 실어
이번에는 국가전략첨단소재·부품 분야의 △초전도체와 K-붐업 분야의 △K-바이오 글로벌 상업화 지원 △K-디지털헬스케어 △K-컨텐츠 총 4개 과제에 대한 추진계획을 발표해, 1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 20개 과제를 모두 공개했다. 특히 새로운 수출모델에서는 해외거점을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서비스 등 중소·벤처기업이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인종 기반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해외 인허가 및 수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해서 내년 1분기까지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정책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임상3상 파이프라인 중 글로벌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대상으로 15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임상3상 특화펀드' 등을 활용해 대규모 자금을 공급하고, 인허가 컨설팅, 마케팅·인력 고도화 등 전주기 지원을 강화해 직접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건물 냉난방 탈탄소…10년내 '히트펌프' 350만대 보급
이미 유럽과 미국,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확대 중이다.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탈탄소화가 긴요한 분야로 꼽힌다. 권 과장은 "삼성과 LG도 지금 북유럽이나 북미 등 한랭 지역에 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해외에서도 히트펌프 보급을 확대하는 추세다. 기후부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6천만대 목표로 보급 중이고, 프랑스는 2022년부터 이미 가정내 가스와 석유보일러 설치를 금지하고 히트펌프를 의무화하고 있다. 영국도 내년부터 주거용 화석연료 난방 설치를 금지한다. 미국은 캘리포니아와 뉴욕을 포함해 약 25개주(州)가 히트펌프 설치를 의무화했다. 중국도 올해 히트펌프 산업 행동계획 5개년 계획을 수립한 상황이다.물론 단독주택이 일반화된 서구와 국내 사정은 다른 측면이 있다. 공동주택 도입의 경우, 설계기준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해 관련 법제를 개정한다는 계획이다.
[마켓PRO] Today's Pick : "삼성바이오로직스, 우리는 본진으로 간다"
-전일 주가는 5% 상승. 보도 자료는 12월 초 공개됐지만 국내 바이오텍 아웃퍼폼 지속됐던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반응은 다소 뒤늦게 나타남.-미국의 중국 기업 견제는 우시바이오로직스 사업 전략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최근 빅파마들은 CMO 듀얼 소싱을 선호하고 있다. 미국에서 판매할 의약품은 미국 CMO에서 생산하고 그 외 지역 판매분은 타 CMO를 통해 생산하는 전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미국 진출은 수주 저변을 확대할 주요 이벤트가 될 것.-2026년 매출액은 66.0조원(+7.2% 이하 YoY)으로 견조한 성장 흐름 지속될 전망. 이전 전망 대비 증가한 규모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주요 원인이다. 광학솔루션 매출액이 성수기 영향으로 매출액 증가를 주도할 전망이다. 매출액 증가 및 이익률 개선에 따른 영향이다.
"현대모비스, 로봇 사업 기대감 확대…목표가↑"-한화
이후 그룹 차원의 미국 로봇 3만대 양산 계획과 국내 로보틱스 사업 육성을 위한 피지컬 AI 어플리케이션 센터, 로봇 파운드리 공장 등 중장기 투자 계획이 발표됐다.
대한항공, 개방형 무인기 플랫폼 기술 만든다
대한항공이 여러 종류의 장비를 동시에 관리·운용해 다양한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개방형 무인기 연구를 추진한다.대한항공은 16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다종 임무장비 운용을 위한 개방형 무인기 플랫폼 기술’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해당 과제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4개월 간 협의 후 성과다.대한항공은 2029년 5월까지 무인편대기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요소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타이어, 2025 대전시 우수 체육선수 장학금 전달.."누적 6억5600만원"
올해 행사에서는 학교 체육위원회 추천 등을 거쳐 선발된 유망주 47명(초등 8명, 중등 15명, 고등 13명, 대학 11명)에게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건물 냉난방도 탈탄소…2035년까지 '히트펌프' 350만대 보급
정부가 히트펌프 활성화를 위해 공기열을 재생에너지로 인정하고, 히트펌프 전용 전기 요금제를 도입한다. 히트펌프에 특화된 보급 지원이나 인센티브가 거의 없었던 점도 보급 확산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적됐다.정부는 이에 따라 단계별 히트펌프 보급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고 태양광 설비가 이미 설치된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히트펌프 설치를 지원한다. 또 노인 요양 시설, 화훼·채소 등 시설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히트펌프 설치·활용을 확대한다. 제조업체나 에너지 플랫폼 기업이 히트펌프를 일정 기간 대여하고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면, 소비자는 대여료와 관리비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전기요금 아끼세요" 삼성전자, 글로벌 에너지사와 파트너십 확대
해당 프로그램은 전력수요가 몰려 전력망이 불안정할 때 스마트싱스 '인공지능(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자동으로 연결된 가전의 소비전력을 최적화한다.
"LG이노텍, 4Q는 환율, 26년은 신제품으로 성장지속"…IBK투자證
LG이노텍이 4·4분기 환율에 따른 수혜를, 내년도에는 신제품을 통한 라인업 확대로 매출 및 수익성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LG이노텍의 4·4분기 매출액은 3·4분기 대비 44.1% 증가한 7조736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4·4분기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특히 김 연구원은 4·4분기 광학솔루션 사업부 매출액이 성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51.0% 늘어난 6조76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026년 매출액은 2025년 대비 8.8% 증가한 23조966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전 사업부가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사업 부문 별로는 광학솔루션 보다는 신규 고객을 확보한 기판소재와 전장부품 사업부 매출이 성장성이 조금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내년도 영업이익도 올해 대비 18.9% 늘어나 8918억원으로 예상했다.그는 “특히 기판소재 및 전장부품 사업부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가상각비 감소, 비용 절감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르노코리아, 전국 겨울 풍경 명소 공유하는 ‘르노 K-트립 시즌2’ 개최
이후 르노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글에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5일부터 21일 기간 중 차량을 구매한 고객의 경우 5명을 추첨해 반얀트리호텔 스파 바우처를 제공한다.
한-영 FTA 개선협상 최종 타결.. 車 관세혜택 늘고, 英 고속철도 개방
한국과 영국이 2년여 간의 협상 끝에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앞으로 화장품 등 화학제품(관세 최대 8%)은 화학반응, 정제, 혼합 및 배합 등 공정이 당사국에서 수행되는 경우 무관세 혜택을 받게 된다. 이로써 우리 측만 일방적으로 개방했던 기존 불균형을 시정했다.서비스 시장의 경우 우리 기업 경쟁력이 있는 온라인 게임 분야를 추가로 열었다. 제조공장 설립 초기에 한국의 엔지니어, 기계 및 설비의 유지·보수 전문 인력 등의 수월한 영국 입국을 가능케 하는 약속이 포함됐다.
포스코퓨처엠, ESS 시장 대응 위해 LFP 양극재 공장 건설...“생산량 5만t까지 늘린다"
특히 최근 북미 시장의 ESS용 LFP배터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주요 배터리사들은 기존 삼원계 배터리 생산라인을 LFP 배터리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며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으로 한국산 소재의 신속한 공급을 희망하고 있다.포스코퓨처엠도 현재 NCM, NCA 등 삼원계 양극재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데 이번 LFP 공장 투자 승인을 통해 양극재 제품군을 더욱 다양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맞춰 LFP 시장 조기진입을 위해 기존 포항 양극재 공장 삼원계 NCM 양극재 생산라인 일부를 LFP 양극재 생산라인으로 개조해 2026년 말부터 공급할 전망이다.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ESS 시장의 빠른 성장과 세분화되는 고객 니즈에 맞춰 제품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GM,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사들이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 채용 계획을 밝힌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그룹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함께 LMR 양극재 파일럿 개발을 마쳤고,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전기차용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와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 파일럿 개발을 완료했다.
현대건설, 美 파트너사 불확실성에 주가 흔들…저가 매수 기회 -NH證
전날 현대건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900원(6.28%) 내린 7만3100원에 마감했다.이 연구원은 "페르미가 추진 중인 복합 에너지·인공지능(AI) 캠퍼스 프로젝트의 핵심 임차인이 계약 해지를 통보함에 따라 1억5000만달러(약 2200억원) 규모의 초기 공사 자금 약정(AICA) 조달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수행 중인 기본설계(FEED) 이후 설계·조달·시공(EPC) 전환 지연 가능성은 있지만, 본질적 경쟁력 훼손은 제한적"이라며 "원전 밸류체인 내에서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내년 상반기 원전 착공 모멘텀을 감안할 경우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파트너사 개별 이슈에 따른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며 "이번 이슈는 파트너사의 자금 조달 구조와 컴플라이언스 문제에 국한된 것으로, 회사의 시공 역량이나 기술적 결함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ACE KRX금현물 ETF, 순자산 3조5000억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의 ' ACE KRX금현물 '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올해 들어서만 3조원 가까이 불어나면서 3조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ACE KRX금현물 ETF 순자산은 3조5580억원으로 집계됐다. ETF CHECK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올 들어 해당 ETF를 1조1349억원 순매수했다.
"1년 만에 40억원 올랐는데…안 할 이유 없죠"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들이 올해 청약 시장에서 실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분양가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시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공급되는 분상제 단지에 대한 매력이 커져서다.16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약 201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대비 0.9%, 전년 동월 대비 5.68% 뛰었다. 2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분양한 '래미안 원페를라'는 268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에 4만635명이 몰렸다. 지난 11월 동일면적 입주권은 65억원에 거래되며 1년여 만에 약 40억원이 올랐다.
한양證 “와이투솔루션, 바이오에 로봇 M&A까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
한양증권은 와이투솔루션에 대해 바이오 사업 지분 투자와 로봇 자동화 시스템통합(SI) 업체 인수로 충분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16일 분석했다.
에어서울, 정호영 셰프와 서울 방화중 진로교육
에어서울은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 방화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91명을 대상으로 항공 분야 진로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니폼을 착용한 현직 승무원의 설명과 시연이 있었다.안전 장비를 직접 보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국내 유명 셰프인 정호영 셰프는 기내식 기획과 메뉴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LG이노텍, 내년 신규 고객 기반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가 27만→35만 -IBK證
IBK투자증권이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했다.신규 고객 확대와 신제품에 힘입어 내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 때문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16일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3분기 대비 44.1% 증가한 7조736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현대로템, 페루 공급 체결로 중장기 실적 상향…최선호주 유지-다올證
다올투자증권은 16일 현대로템이 페루와의 전차, 차륜형장갑차 공급 총괄합의 체결로 중장기 실적 상향이 전망된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에어부산, 진에어·에어서울과 연탄 나눔 맞손
에어부산은 지난 15일 부산 범일동 일대에서 지역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는 에어부산 임직원과 진에어, 에어서울 임직원까지 약 60명이 참여했다. 에어부산은 이날 부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부산연탄은행에 연탄 2만장을 기부했다.
[속보] 코스피 0.07% 오른 4093.32 출발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 32에 거래를 시작했다. 07% 오른 4093.
농협손해보험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
NH농협손해보험은 보험계약자가 찾아가지 않은 각종 보험금을 돌려주는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휴면보험금과 중도환급금, 만기보험금 등이다.휴면보험금은 보험계약 만기나 실효(해지) 이후 소멸시효가 지났음에도 돌려받지 않은 환급금이나 보험금을 뜻한다.
한투證 "에스오에스랩, 현대차 로보틱스 사업 가시화 수혜"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에스오에스랩에 대해 이 회사의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의 로보틱스 기술 고도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혜우이엔씨, 경기 양주 주상복합 대체시공 수주
대체시공사로 선정된 혜우이엔씨는 신탁사 및 시행사와 도급계약을 맺고 관계자 변경을 완료, 지난 달 중순부터 승계공사에 들어갔다.혜우이엔씨는 지난해 이천 부발아파트 419가구, 전남 구례읍 아파트 264가구, 용인 소재 고급 도시형생활주택 47가구 등 750가구 주거 시설을, 올해 안양시 안양동에 있는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 오피스텔 234실을 준공했다.송충현 혜우이엔씨 대표는 “이번에 수주한 건물은 양주시 랜드마크 건물인 만큼, 최고 수준 전문가들이 최선의 솔루션을 찾아 우수한 품질로 주어진 기한내 준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혜우이엔씨는 정부의 임대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맞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매입약정 현장 시공으로 사업분야를 확대하고 있다.LH매입약정의 경우 올해 수원시 평동의 신혼부부형 오피스텔 144실과 안양시 관양동의 청년주택형 오피스텔 392실 건물 착공에 들어간 바 있다.
"韓 주주행동주의 타깃 기업수 6.6배 늘어…제도 정비 필요"
주주 행동주의가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이사회 기능 약화와 이해관계자 피해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 수는 600만명에서 1410만명으로 2.4배 증가했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소액주주 연대도 활발해졌다.현재 양대 플랫폼 가입자 수는 총 16만5000명에 달한다.행동주의 확산에 따라 주주제안도 크게 늘고 있다.
아우디 코리아, 제주 전시장 신규 오픈..."핵심 거점 확대"
고객 동선과 차량 전시 특성을 고려해 설계해 제주 지역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직관적으로 아우디의 다양한 모델과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금·채권 동시 투자…한화자산운용 혼합형 ETF 출시
한화자산운용은 금과 채권에 절반씩 투자하는 'PLUS 금채권혼합'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PLUS 금채권혼합'은 금에 50%, 국고채 3년물에 50%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다. 퇴직연금 규정상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한도 제한 없이 100% 투자할 수 있다. 위험 1단위당 얻을 수 있는 초과 수익률을 나타내는 투자 성과 지표인 샤프 지수는 0.83으로 S&P500 단독 투자(0.53) 대비 높았다.
현대차 살 때 '금리우대' 해주는 신한은행 적금 내년 출시
현대차와 신한은행이 현대차 구매를 원하는 신한은행 고객에게 금리 우대 혜택을 주는 적금 상품을 출시하는 등 자동차 금융 상품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현대차와 신한은행은 제휴 적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양사 고객들에게 여러가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자동차 금융 상품을 추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적금 상품 운영을 비롯해 프로모션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에쓰오일, 연말연시 맞아 서울역에 ‘구도일 트리’ 운영
구도일 캔 두 잇(GooDoil Can Do it)’이 붓글씨로 표현돼 백라이트 조명과 함께 생동감과 활력을 더한다.포토존 양쪽에 배치된 화사한 트리는 복조리, 노리개 등 한국 전통을 상징하는 특별한 오너먼트로 풍성하게 꾸며져 가족, 연인, 친구들이 연말연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명소로 자리 잡았다.또한 에쓰오일은 오는 27일까지 유튜브 채널 ‘구도일 GOODOIL’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도일 트리’ 숏폼 콘텐츠와 함께 ‘구도일 복 받기’ 응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에쓰오일 관계자는 “구도일 트리는 KTX 이용객들에게 긍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으로, 다가오는 2026년에는 붉은 말의 힘찬 기운으로 희망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아이진, 'mRNA 백신 국산화' 정부지원 대상 선정에 강세
바이오기업 올릭스 주가가 파죽지세로 오르고 있다.
시장 유일 '스페이스X 간접투자주'...주가 370% 폭등 [핫픽!해외주식]
"스페이스X 지분 가치만 얼마야..."일단 사뒀지만 활용을 못한 채 골머리를 앓던 보유 자산이 순식간에 ‘주가 부스터’가 됐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 에코스타 얘기다. 경쟁력이 부족한 채 통신업에 과도한 투자를 벌인 탓에 도산 위기까지 몰렸지만, 이젠 그 투자 덕에 시장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에코스타는 올들어 지난 12일까지 주가가 371.96% 뛰었다. 미국 통신당국인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주파수 사용권을 대거 매집한 것도 이때문이다.하지만 상황은 한동안 더 나빠졌다. 2008년 분할해 통신사업에 ‘올인’하려던 DISH는 주파수 사용권만 확보했을 뿐 실제 운영 등에 필요한 시장 경쟁력이 떨어졌다. 점점 부채가 쌓였고, 주파수 운영은 지지부진해졌다. 분할 후 위성통신사업에 집중했던 에코스타는 스타링크의 등장 이후 경쟁력을 급격히 상실했다. 통신망을 직접 깔아 쓰겠다는 꿈을 버리고 다른 기업들에 사용권을 팔기 시작한 때다.에코스타는 마냥 끌어안고 있던 5G용 주파수 일부를 AT&T에 매각해 총 226억5000만달러를 확보했다. 대신 에코스타는 AT&T와 협력해 부스트 모바일의 미국 전국망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에코스타는 지난 9월과 11월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일방향 AWS-3 주파수 사용권을 매각했다. 투자자들이 주목한 건 판매 대가다. 에코스타는 당시 기준으로 총 111억달러 상당 스페이스X 주식을 받았다.이 거래로 에코스타는 스페이스X의 ‘간접투자주’로 등극했다. 당시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를 약 4000억달러로 보고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파수 매각에 따른 세금 비용도 에코스타의 재무 구조에 일부 영향을 줄 전망이다.
소진공,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6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20회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공직문화 개선과 행정혁신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점이 특징이다.특히 교육이 실무 성과로 이어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내 직원을 모델로 한 ‘공단 AI 홍보모델’ 개발 역시 홍보 업무 생산성을 높인 사례로 꼽혔다.지역 협력 기반의 상생 모델 구축도 주목을 받았다.
코스피, AI·美지표 경계감에 약세…코스닥도 급락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42억원과 387억원 매도 우위인 반면 개인은 2306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 하이닉스, LG 에너지솔루션, 현대차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셀트리온 등이 내리는 반면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오르고 있다. 07%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6분께 하락 전환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 사업 선택과 집중" 디티앤씨, 자회사 랩티 매각
구체적으로 무선(RF), 전자파(EMC), 안전 규격 시험을 비롯해 전문 철도 시스템 엔지니어링, 오토모티브 이더넷 등에 강점이 있다.
현대자동차, 세계양궁연맹 파트너십 2028년까지 연장
향후 글로벌 대회 중계 등 주요 접점에서 로보틱스 기술과 브랜드 메시지를 일관되게 확산해 시너지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그렉 이스턴 세계양궁협회 신임 회장은 “현대자동차와 파트너십은 2016년 이후 양궁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온 핵심 동력”이라며 “2026년부터 장애인 양궁과 대중 참여 프로그램이 확대 지원되면서 포용성과 엘리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는 “양궁은 현대자동차가 지향하는 정밀함, 집중력, 탁월함의 가치를 그대로 담고 있다”며, “이번 재계약은 정의선 회장의 비전 아래 추진해온 협력을 확장하는 것으로, 장애인 및 실내 양궁 지원을 통해 스포츠의 포용성과 접근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차그룹은 1985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을 맡은데 이어, 2005년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양궁 발전을 지속 지원해왔다.특히 △과학 기반 훈련체계 구축 △선수 육성 시스템 고도화 △저변 확대 등에 집중 투자해 한국 양궁이 세계 최정상에 오르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티웨이항공, 24일까지 정비자재 신입 공채
지원 대상은 △기 졸업자 및 2026년도 2월 졸업예정자로 △이공계 또는 상경계 전공에 △TOEIC 700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TS, 직원 AI 역량평가 센터 신설 …"인사·교육 전략 수립 활용"
이를 통해 TS는 직원별 강점·약점을 분석하고 맞춤형 AI 교육과정을 추천하는 결과 리포트를 제공해 직원별 역량 강화를 돕는다.전 직원 평가 결과에 대한 종합 분석 자료는 조직 단위의 AI 수준 진단과 중장기 AI 역량강화 로드맵 수립의 근거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AI 활용 역량이 일정 수준 미만인 직원은 승진·보직 등 주요 인사단계에서 제외되는 등 측정 결과는 실제 인사관리에 활용될 전망이다.TS는 이를 통해 직원의 AI 역량 수준을 높이고 AI를 실제 업무 혁신과 국민 체감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정용식 TS 이사장은 "AI 역량평가센터는 단순한 역량 평가를 넘어 공공부문의 AI 전환 속도를 높이고 국민께 더 편리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이라면서 "AI를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통한 인사관리와 경영혁신으로 교통안전 분야 국민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증권, 투자자들과 함께 만든 내년 연간전망 'QnA 2026' 발간
견조한 실적 위에 유동성이 결합되는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주요 투자 테마로는 여전히 인공지능(AI)을 꼽았다. 다만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므로, 조정 국면을 핵심 기술주를 합리적 가격에 담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것으로 조언했다.국내 증시 역시 완만하지만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2025년 큰 폭의 상승으로 단기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지만, 반도체 업종은 여전히 구조적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지목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 CDP 평가서 기후변화 A 등급 획득
CDP 평가는 ESG 투자자, 금융기관, 글로벌 공급망 기업들이 중요한 의사결정 기준으로 활용하며 S&P, DJSI 등 주요 국제 ESG 평가에도 참고 지표로 반영되고 있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7년부터 기후변화 부문에 대한 실적을 꾸준히 제출해 왔으며 올해 평가에서 기존 B등급에서 A등급으로 두 단계 상승한 성적표를 받았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그간 △SBTi 넷제로 목표 승인 △내부 탄소가격 도입 △물리적·전환 리스크 기반 기후 시나리오 분석 △스코프(Scope) 1·2·3 온실가스 배출량 제3자 검증 확대 등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고도화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25년 1월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의 단기 목표와 넷제로(탄소중립) 목표 모두 공식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실행 중이다.또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처음으로 수자원 부문의 성과를 공개해 A-등급이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우건설, ‘서면 써밋 더뉴’ 완판…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 인기 증명
대우건설이 부산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선보인 하이엔드 주거 단지 ‘서면 써밋 더뉴’가 100% 계약 완료를 기록하며 완판 대열에 합류했다. 또한 반경 1km 내외에 덕명여중, 부산진여중, 부산동중, 동성고, 부산동고 등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건물 최고층인 47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되며, 지상 2~3층에는 25m 3레인 수영장과 대규모 프라이빗 골프 시설, 사우나 등이 들어선다.
구윤철 "국민성장펀드 내년에 30조 첫 투입..AI 대전환에 6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국민성장펀드는 내년에 30조원 이상 규모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성장펀드는 총 150조원 규모로 지난 10일 공식 출범했다. 이 중에 펀드를 투입할 메가프로젝트를 조속히 확정할 방침이다.정부는 내년부터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연구개발부터 전문인력 양성, 해외진출까지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거점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물류 공급망을 확충한다.내년부터 1조원 규모의 글로벌 터미널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도 현재의 두 배인 2조원으로 확대한다. 해외 터미널 등 물류자산 취득과 해외기업 인수도 정부가 지원한다.히트펌프 보급도 활성화한다.
키움증권, 혁신기업 투자 '발행어음' 출시…금융당국 인하 후 처음
키움증권이 발행어음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지 한 달여 만이다.키움 발행어음은 1년 이내 범위에서 수시형과 기간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특판 금리 기준 수시형은 세전 연 2.45%, 기간형은 세전 연 2.45~3.45%다. 최소 가입금은 100만원이고, 특판 총발행액은 약 3천억원이다.키움 발행어음은 키움증권의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되는 상품이다.
2026년 항공종사자 국가시험 17일 접수 시작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2026년 항공종사자 국가자격시험' 연간 일정을 확정·공고하고 17일 부터 시험접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TS는 조종사·항공정비사·항공교통관제사·운항관리사에 대한 자격시험 업무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2026년에는 약 2만9000여명이 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1055% 뛴 천일고속 넘었다"…동양고속 장중 '8연상' [종목+]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0.17%를 보유한 코스피 상장사 동양고속 이 부지 개발 기대감에 8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직행했다.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률 탓에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됐지만 거래 정지와 재개를 반복하면서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지난달 18일 관련 보도 이후 현재까지 주가 상승률은 약 1333%다. 동양고속과 함께 해당 부지의 지분 16.67%를 보유한 천일고속 은 현재까지 주가 상승률이 약 1055%다. 천일고속 역시 최근까지 9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오르는 등 주가가 폭등했으나 이후 급등락이 반복되면서 주가 상승률이 다소 낮아졌다.
'새내기주' 아크릴,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따블'
또 지난 4∼5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는 11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증거금으로 5조9500억원을 모았다.
키움證, 첫 발행어음 출시…특판 3000억 규모
최소 가입금은 100만원이다. 키움 발행어음은 키움증권의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되는 상품이다.
부산교통공사, 자체 데브옵스 구축...시간·비용 절약
개발·배포·운영 전 과정을 표준화·자동화하는 완전한 데브옵스 환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다.기존에는 배포 작업을 수작업으로 진행해 시스템별로 10~40여 분이 소요됐으나, 새로운 데브옵스 체계를 도입한 후에는 2~7분 이내로 시간이 단축됐다.또 개발 환경과 운영 환경을 분리하는 브랜치 전략을 적용, 운영 서버에 불필요한 코드가 반영되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최신 오픈소스 기술을 폐쇄망 환경에서 구현해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상용 솔루션 도입이나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약 2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공사는 IT지원단 직원과 유지보수 인력을 대상으로 한 사용자 교육도 마무리해 실제 운영과 유지보수도 내부 인력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공사 이병진 사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은 업무 효율 향상과 시민 불편 최소화는 물론, 공사의 디지털 역량을 인공지능(AI) 중심 구조로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 발행어음' 출시…김학균 벤처캐피털협회 회장, 수시형 1호 가입
키움증권은 연말을 앞두고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절세계좌 2종 완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이벤트 대상은 연금계좌와 중개형ISA계좌 중에서 1종류만 보유하고 있거나 둘 다...
"R&D 허브 도약" 대봉엘에스, 인천 과학기술 펠로우즈 선정
총 55개 지원팀 가운데 16개 연구그룹이 최종 선정됐다.이번 위촉은 '인천 과학기술인 혁신 네트워크 출범식'을 계기로 공식화됐다. 행사에서는 인천시와 주요 혁신 기관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과학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대봉엘에스는 의약·바이오 융합 기술력과 연구기획 역량을 높이 평가 받아 민간기업형 연구그룹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한투자증권, PB 10명 중 8명 "내년 반도체 위주의 강세"
또 한국 증시는 미국과 유사하거나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EY한영 “AI 성과, 기술보다 ‘인재 전략’이 좌우… 최대 40% 생산성 격차”
글로벌 기업과 직원들 사이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나, 인재 전략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아 실제 업무 혁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 문화의 미비, 비효율적인 학습 체계, 보상 구조의 불일치 등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는 신기술을 도입하더라도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신한은행, 현대차와 손잡고 자동차 금융 상품 개발 나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휴 적금 상품 출시를 위한 공동 기획 및 개발 △상품 출시 후 양사 채널을 활용한 홍보 협업 △제휴 자동차 금융 상품의 기획·개발·홍보를 위한 협업 등 폭넓은 영역에서 시너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신한은행이 현대자동차와 자동차 금융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현대자동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진행된 가운데 장호식 신한은행 CIB그룹장과 김승찬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이 참석해 양사 간 협력 확대와 공동 상품 개발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
SK하이닉스, 성과급 일부 퇴직연금 적립 검토...노사 협의 진행
SK하이닉스가 경영성과급 일부를 퇴직연금으로 적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퇴직연금 운용에 따른 복리 수익이 더해져 수령액이 증가할 수 있다.회사 입장에서도 해당 금액은 근로소득에서 제외돼 건강보험료 등 사회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어르신도 금융 전문가" 새마을금고, 시니어 금융강사 양성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 6월 1기 아카데미의 최종 교육을 마치고 총 37명의 강사를 배출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1기보다 규모 및 대상지역을 확대해 총 118명을 모집했다.
현대차, 2026 포터 II 출시..성능 높인 전방카메라로 안전성↑
현대차가 대표 소형 트럭 포터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포터 II(LPG·일렉트릭 모델)'를 16일 출시했다.
‘강남 옆세권’ 입증한 ‘복정역 에피트’, 17일까지 정당계약 진행
특히 전용 84㎡A 타입은 60가구 모집에 2,781건이 접수돼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용 84㎡B와 84㎡C 타입 역시 각각 24대 1, 25.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복정1지구 내에서도 복정역이 가장 가까운 입지로, ‘강남 옆세권’이라 불릴 만큼 우수한 강남 접근성을 자랑한다. 서울 지하철 8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을 이용하면 잠실까지 11분, 수서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내년 하반기 위례선 트램까지 개통되면 트리플 환승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미래가치 또한 높다. 단지 앞에 서울 국제학교가 위치하며 복정초, 위례해솔초(2026년 개교 예정), 창성중, 복정고 등이 인접해 있다.
“R&D 세액공제 한계...전략기술 중심 직접 보조금으로 전환해야”
사후적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방식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국면에서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은 소득금액 10억원 이하 구간에 신고의 81.0%가 집중된 반면, 일반기업은 소득금액 100억원 초과 500억원 이하 구간에서 38.5%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평균 신고액 역시 중소기업은 1500만원 수준에 그친 반면, 일반기업은 소득금액 500억원 초과 구간에서 평균 37억원으로 격차가 컸다.기술 범주별 수혜 격차도 뚜렷했다. 일반 분야에서는 중소기업의 세액공제 규모가 상대적으로 컸지만, 신성장·원천기술과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는 일반기업이 압도적인 혜택을 받았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은 반도체·인공지능(AI)·이차전지·바이오 등 국가전략기술을 대상으로 대규모 보조금과 공공투자를 확대하며, 산업안보 차원의 전략적 재정개입을 정당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투자증권, '국내 주식 첫 거래 챌린지' 이벤트 실시
이벤트 기간 중 일반 종합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과 기존 계좌 보유 고객 중 이벤트 시작일 전까지 국내 주식 거래 내역이 없는 고객 모두 이벤트 대상에 포함된다.기간 내 국내 주식, 주식형 및 주식혼합형 ETF, ETN 거래 합산 금액에 따라 현금 리워드를 차등 지급한다.온·오프라인 거래를 합산한 금액이 △300만원 이상 시 1만원 △5000만원 이상 시 2만원 △1억원 이상 시 5만원 △10억원 이상 시 10만원 △20억원 이상 시 20만원 △50억원 이상 시 40만원 △100억원 이상 거래 시 최대 80만원의 리워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단, 제세공과금(22%) 발생 시 고객 부담이며 구간별 중복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새롭게 주식시장에 진입하는 고객들이 성공적인 첫 걸음을 뗄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여정에 즐거움을 더하고 투자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비 관리부터 지출 분석까지"....카카오뱅크, ‘AI 모임총무’ 선봬
올해 3분기 말 기준 이용자 1220만 명, 잔액 10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모임 자금 관리 서비스로 성장했다.AI 모임총무는 총무가 반복적으로 처리하던 주요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한다. 예컨대 "이번 달 누가 회비 안 냈지? 기존 입출금 통장과 동일했던 화면을 모임관리 중심 구조로 재배치하고, 모임별 활동이 한눈에 보이도록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시, 성장단계별 창업지원사업 등 ‘2025 성과보고회’
사업에 참여한 기술창업기업의 투자와 해외 진출 성과를 종합 결산하는 시간을 보냈다.행사는 ‘B-스타트업 데이 비욘드(Beyond) 2025’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대우건설, 전남 1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짓는다
국가AI데이터센터, 국가인공지능융합사업단 등 대규모 산학협력단지로 조성이 한창이다.대우건설은 이 사업에 출자 및 시공사로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시행법인인 파인디씨PFV와 지난 8일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사 기간은 24개월로 2027년 12월 말에 준공 예정이다.대우건설은 단순한 시공을 넘어 개발, 투자, 운영까지 한다.
대우건설, 전남 1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착공…"최고 품질"
2031년까지 서울 도심 중심업무지구(CBD) 오피스 공실률이 많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 .
"올해 산타랠리는요?" '금융 일타강사' 오건영의 대답은
평균 환율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이게 어느 정도 높은 환율인가 따져보니까 그래프 한번 보시죠.유튜브와 레인보우로 제가 지금 그래프 보여드리고 있는데 1990년대 중반까지 1달러에 700원, 800원 했어요. IMF 당시 평균 환율이 1400원대였습니다. 신한 프리미엄 패스파인더의 오건영 단장 모셨습니다. 우리나라 원달러 환율 같은 경우는 참고로 말씀드리면 2010년부터 20년까지, 2022년이죠. 그때까지 약 12년 동안 평균 환율이 한 1160에서 70원 정도 됐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하고 대화하다 보면은 지금 환율이 높냐 1400원이면 엄청 높죠. 막 이랬어요.◆ 오건영> 그렇습니다. 2000년대는 참고로 말씀드리면 2007년 10월에는 원달러 환율이 900원을 뚫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은 그 20년의 기간이 환율의 대안정기 이렇게 표현을 할 수도 있는 거죠. 근데 그 이후에는 빠르게 환율이 안정이 됐다가 그러면 옛날로 정상으로 돌아오겠지라고 했는데 이게 3년, 4년째 돌아오질 않아요. 근데 지금은 20년 넘게 1100원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던 게 갑자기 왜 튀어나왔는지가 저는 이해가 안 가는 거예요. 경제적인 상식으로는 지난주에 미국이 금리 인하해서 격차가 더 줄어들었어요.◆ 오건영> 그렇습니다.◇ 김현정> 환율이 더 좋아져야 되는 거고.◆ 오건영> 그렇습니다. 또 주식시장이 근 몇 개월 동안 불장이었잖아요.◆ 오건영> 그렇습니다.◇ 김현정> 이럴 때 보통 환율이 안정됐을 때 그랬던 거고 이런 것들하고 맞춰봤을 때 이해가 안 가는 거예요. 뭐라고 보세요?◆ 오건영> 일단 첫 번째는요. 실제 미국하고 우리나라의 금리 차는 지금 줄어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지금 많이 뛰어 올라왔습니다.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으로 보면 사상 최대 수준입니다.◇ 김현정> 맞아요. 반도체 수출 엄청 잘 돼서 외화 많이 들어오고 있는 거 아니에요?◆ 오건영>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소득 수지라고 해서 배당이라든지 이자 같은 걸로 달러 들어오는 것까지 하면은 달러가 꽤 많이 유입이 되고 있거든요. 그러면 달러의 유입이 굉장히 많다는 얘기는 환율의 하락을 가르켜줘야 되는데 환율이 되려 끌려 올라가는 거죠. 또 하나 이례적인 현상은 뭐냐면 이게 글로벌리 보면 좀 이해가 안 되는 거는 달러가 약세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지금 제가 말씀을 잘못 드린 것 같은 느낌이잖아요.◇ 김현정> 달러가 약세라니요. 강달러 아니에요?◆ 오건영> 이게 잠깐 말씀드리면요. 트럼프 당선 당시에 원달러 환율이 1380원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1470원, 60원 하거든요. 그러면 한 80원 정도 올랐으니까 한 6% 정도 뛴 거죠. 환율 많이 올랐다 싶으신데요. 근데 지금 얼마냐면 유로화가 1730원 합니다. 그럼 이게 퍼센티지로 따지면 한 15% 정도 뛴 거죠.◇ 김현정> 엄청 뛰었네요.◆ 오건영> 그러면은 원화보다 달러가 한 6%, 7% 세죠. 그래서 유로가 지금 달러를 압살하고 있습니다. 이런 거를 다 포함시켜서 만든 달러 인덱스라는 게 있는데요. 근데 지금 보면 98 정도로 내려와 있습니다. 그쪽에서는 달러가 약세 기조를 보인다고 얘기해요.◇ 김현정> 잠시만요. 미국 경제가 좋으면 달러가 세집니다. 이렇게 나오거든요. 이렇게 보면은 환율이 상대 가치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다지 강하지 않더라도 우리나라 경제에 리스크가 생기게 되면은 이런 경우에는 환율이 뛰는 거죠. 그러면 원인 찾기에 들어갈 때 원화 약세 쪽에 대한 원인을 찾아보는 거죠.◇ 김현정> 그래야겠네요, 우리는 왜 이렇게 약한가.◆ 오건영> 그렇습니다. 엔화 약세를 들 수가 있습니다. 엔화 약세가 뭐냐 하면 다카이치 사나에가 10월에 들어오게 되죠.◇ 김현정> 신임 총리.◆ 오건영> 그렇습니다. 그분 별명이 여자 아베랍니다.◇ 김현정> 맞아요.◆ 오건영> 여자 아베라고 하면 우리는 아베 라면은 아베노믹스라는 단어가 자동으로 튀어나오죠. 근데 지금 보시면 엔화가 오늘 얼마냐면 최근에 좀 올랐어요. 945원 정도 합니다.◇ 김현정> 오른 게 그래요.◆ 오건영> 그렇습니다. 근데 우리는 뭘 볼 수가 있냐면 일본하고 우리나라하고 수출 경합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중장기적인 수출의 부진 같은 걸 반영을 하면서 환율이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지금 원엔 환율 있죠. 얘는 935원에서 945원 사이에서 핀 꽂은 것처럼 가만히 떨리고 있어요.◇ 김현정> 그렇구나.◆ 오건영> 지금의 모습을 보면 그렇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는 엔화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는구나 이걸 하나 볼 수가 있고요. 그래서 첫 번째 원인은 엔화의 약세에서 찾을 필요가 있다.◇ 김현정> 엔화랑 같이 가는구나, 그 영향을 받는구나.◆ 오건영> 그렇습니다. 첫 번째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서학개미죠.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많은데.◆ 오건영> 금액이 10월, 9월 같은 경우는 늘어난 건 맞아요. 두 번째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투자도 존재합니다. 지금 경제의 3주체가 해외 투자가 늘어난다는 기대를 갖고 있죠.◇ 김현정> 뭐 하나 때문이야는 아닌데 그 셋이 다 지금 달러를 갖다가 미국에 주고 있으니까.◆ 오건영> 이런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정부는 돈이 아직 안 나갔잖아라고 하실 수 있는데 금융시장은 지금을 반영하지 않고 미래를 반영합니다.◇ 김현정> 선 반영하죠.◆ 오건영> 그렇죠. 지금 사야 될까요?◇ 김현정> 지금. 사는 입장은 지금이죠.◆ 오건영> 지금 사야죠. 빚을 내서라도 지금 사야죠.◇ 김현정> 지금이죠, 지금이죠.◆ 오건영> 근데 그 생각을 저만 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에브리바디가 그 생각을 하면 집을 지금 다 한꺼번에 빚내서 살려고 하면 집값이 확 뛰지 않습니까? 환율이 계속해서 더 뛸 거라는 그런 기대감이 있죠. 선반영이라는 게.◆ 오건영> 그렇습니다. 1500원 깨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오건영> 저희는 그런 걸 긁고 온다고 얘기하는데요. 근데 이런 거죠. 그러니까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환율이 올라오는 속도가 너무 빠르잖아요. 지난 3~4개월 동안 환율이 뛰어 올라오는 속도가 되게 빠르거든요. 지금 굉장히 빠른 속도로 뛰었어요. 그럼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계속 세게 오르나 봐 하면 미래의 수요가 더 당겨오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김현정> 선반영이 더 돼요?◆ 오건영> 근데 미래의 수요가 당겨오잖아요. 그럼 달러 갖고 있는 사람은 공급을 안 풀어버려요. 지금 팔면 안 되지 않습니까요? 그럼 환율이 더 급등세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국에서도 지금 마지노선이라는 말씀을 해 주셨잖아요. 환율의 레벨대를 갖다가 어떻게 꺾어보겠다, 얼마가 넘으면 안 된다 이렇게 들어오는 게 아니고요. 첫 번째는요. 달러 자체가 그때보다는 많이 세졌어요. 미국 경제가 금융위기 직후에 안 좋아서요. 그때는 1100원대 환율이 되게 익숙했었을 겁니다. 근데 지금 보면 달러의 레벨 자체가 굉장히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만약에 오늘 원달러 환율이 1150원이잖아요. 그럼 우리 수출이 굉장히 힘들 겁니다.◇ 김현정> 수출이 문제가 되는 구나….◆ 오건영> 그래서 첫 번째는 벤치마크, 그러니까 레퍼런스 자체 기준 자체가 달라졌다는 게 첫 번째고요. 그러면 과거 레벨로 그때 레벨로의 환율로 회귀하는 게 상당히 제한적일 수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죠.◇ 김현정> 알겠습니다. 지금 고환율로 계속 가면 안 되는 거잖아요. 이거 안 좋은 거잖아요.◆ 오건영> 일단 환율이 이렇게 빠른 속도로 뛰어 올라간다는 게 우리나라 경제에는 당연히 도움이 되지가 않죠. 이게 우리나라 실물 경제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을 수 있습니다. 지난 1월에 1485원이었거든요, 환율이. 이런 얘기들이 나왔죠.◇ 김현정> 그거는 저희가 안 다룬 것 같은데요.◆ 오건영> 그래요? 그래서 그때는 달러가 더 약해질 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또 환율이 급등을 하면서 지금 1470원을 보이죠. 그게 트럼프 행정부하고도 연관이 많이 돼 있는 거죠. 미국 경제에서 굉장히 다양한 이벤트가 있습니다. 이게 트럼프 행정부한테는 굉장히 중요한 이슈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정부는 접근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오늘 왜 이렇게 환율이 오르는가 아주 쉬운 설명 구조적인 설명해 주신 오건영 단장님, 고맙습니다.◆ 오건영> 감사합니다.
혜우이엔씨, 경기 양주시 랜드마크건물 대체시공 수주
시행사가 신탁사와 책임준공형 관리형토지신탁 계약을 맺은 현장이다. 올해도 안양시 안양동에 있는 지하 7층 지상 20층규모의 오피스텔 234실을 준공 이력에 더했다.
[마켓PRO] 알고리즘 종목 Pick : " 오라클, 단기 조정 흐름에 유의"
5일간 15% 하락했지만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JP모건은 아마존의 목표 주가를 305달러로 설정하면서, 비중 확대 투자 의견을 제시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AI 기반 성장을 통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프로로지스는 세계 최대 산업용 물류 부동산 기업이다. 지난 4일 윌리엄스 지표가 -20을 하향 돌파했다. 프로로지스 주가는 6개월간 22% 상승했다. 주가는 52주 최고치에 도달하며 강한 산업용 부동산 수요를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문장건설, 김포 역세권서 '사우역 지엔하임' 분양
문장건설이 경기 김포 사우동 사우4구역 공동1블록에서 이달 ‘사우역 지엔하임’을 내놓는다. 김포골드라인 사우역과 인접한데다, 김포가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제외된 비규제지역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9개 동, 38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정원오 테마주' 들썩…에스제이그룹 상한가
에스제이그룹은 성동구 성수동에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 구청장 테마주로 엮였다. 하이딥 (26.25%) 대주산업 (14.55%) 육일씨엔에쓰 (13.27%) 등이 급등세다. 하이딥은 대표가 정 구청장과 동문으로 알려졌다.
글리티, 헤어짱 데이터로 본 주거 상권 미용실 생존 전략 공개
유동 인구에 의존하는 번화가와 달리, 주거지 상권은 신규 유입이 상대적으로 적더라도 탄탄한 고정 고객층(단골)을 확보한 매장이 억대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었다.실제로 관악구의 A 매장은 신규 고객 매출이 월 약 4,300만 원 수준인 반면, 재방문 고객 매출은 3억 6,900만 원에 달해 약 8.5배의 차이를 보였다.송파구의 B 매장 역시 재방문 매출이 2억 원을 상회하며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기존 고객이 견인하는 구조를 보였다.이는 경기 침체로 마케팅 비용 효율화가 중요해진 시점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신규 고객 유치'보다 마케팅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기존 고객 관리'가 소상공인의 생존과 직결된 과제임을 시사한다.이에 글리티는 미용실 점주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골 고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헤어짱'의 기능을 고도화 하고 있다.
신한 PB 200명, 내년 증시 전망은…한미 5:5로 AI·반도체 투자
이어 한국 비중을 70% 이상으로 선택한 PB도 33%(66명)에 달했다. 미중 비중 70% 이상 추천은 20%(40명)로 뒤이었다.내년 유망할 섹터는 한국과 미국 모두 반도체·AI라고 응답한 비율이 80.5%(161명)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공정위, 기업·사업자단체 임직원 대상 카르텔 예방 교육 실시
공정위는 카르텔이 불법적으로 가격 인상이나 출고조절 등을 하는 행위이자, 치솟는 물가 인상의 주범 중 하나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카르텔 업무 설명회의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이번 설명회는 카르텔 관련 법령·제도 및 주요 심결례와 판례뿐만 아니라 실제 영업 활동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기업 및 사업자단체 임직원에게 현장감 있는 강의로 진행된다.공정위는 이번 설명회에 많은 기업 및 사업자단체의 임직원들이 모이는 만큼, 카르텔 법령이나 제도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다른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청취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아울러 공정위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EU, 중국 등 해외에 파견된 주재관을 통해 해당 국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카르텔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등 해외 법 위반 예방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올레드 DNA로 LCD 한계 넘는다…LG전자 '마이크로RGB 에보' 첫 선 [CES 2026]
화면 밝기와 명암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자연스럽고 균형 잡힌 이미지를 제공한다.색 정확도 측면에서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트리플 100% 컬러 커버리지'를 인증받았다.
청년 노동의 목소리, 세계와 만난다… 오늘 '국제노동페스타' 개막
배달 앱의 알고리즘과 함께 도로를 달리는 라이더, 연구실의 불을 밝히지만 '노동자'로 불리지 못하는 대학원생, 그리고 불안한 건설 현장의 청년들. 이를 위해 국내 청년 30여 명과 해외 청년 60여 명으로 구성된 '국제청년참가단(Youth 100)'이 전면에 나선다.
펠리시티 엔터테인먼트, 中 '샤오홍슈' 한국 최초 공식 파트너사 선정
사용자가 직접 올린 후기와 추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 생태계와 KOL(키 오피니언 리더)을 중심으로 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구조가 특징이다.
"9억 로또'…역삼센트럴자이 특공에 1만 명 넘게 몰려
도곡초, 역삼중, 도곡중, 단국대사대부중·고, 진선여중·고와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이마트 역삼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롯데시네마 도곡점 등 쇼핑·문화시설과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도 걸어서 갈 수 있다. 단지 주변에 매봉산, 도곡근린공원, 양재천 등이 있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KB금융 대추위, KB증권 강진두·KB저축은행 곽산업 대표 후보 추천
또 고객기반 확대를 위한 은행과의 시너지 창출 역량도 겸비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이홍구 KB증권 WM부문 대표이사는 선임 이후 고객 가치 중심 영업기반 강화 및 초개인화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 노력을 통해 WM 자산규모를 확대하는 성과를 시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리스크관리 전문성을 기반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장기인보험 점유율을 개선하는 등 시장지위를 확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재임기간동안 AUM과 당기순이익을 균형감있게 성장시켰으며, ETFᆞ연금ᆞTDF 등 핵심 영역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성과창출 역량을 보유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는 KB차차차의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 추진을 통해 수익 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내실성장을 위한 우량자산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등 실행력과 전문성을 겸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성채현 KB부동산신탁 대표이사는 부동산PF 시장 경색 장기화 등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서도 내부 현안과 사업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리스크관리와 성공적인 체질 개선을 완수할 수 있는 추진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대추위는 "새로운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방식 전환과 시장·고객의 확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분들을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했다.한편 추천된 후보는 이달 중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 재선임된 대표이사의 임기는 1년이다.
성남시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1만2055세대, 도시계획위 심의 통과
경기 성남시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확보된 정비물량은 총 1만2055세대다. 성남시는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관련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해 정비 물량 1만2055세대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심의를 통과한 선도지구는 4개 단지 7개 구역이다.
KB국민은행, 현대자동차그룹·기술보증기금과 현대차∙기아 협력사 금융지원
이를 통해 KB국민은행은 현대차·기아와 함께 총 200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 기보는 3년간 100% 보증비율의 우대보증서를 발급한다.또 현대차·기아는 KB국민은행에 총 1000억원을 예치하고, 예치금에서 발생한 이자수익을 활용해 약 3.2%p 수준의 협력사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돈 벌긴 글렀다"…'올해 최악' 게임주, 증권가 내년 전망은 [종목+]
톱픽(최선호주)으로는 글로벌 성과와 지급수수료 절감 효과로 전분기 대비 증익이 예상되는 넷마블을 꼽았다.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도 매수를 추천했다. 게임주(株)의 주가가 올 들어 크게 부진한 모습이다. 증권가는 업황 악화와 신작 흥행 난이도 상승 등 요인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내년에도 상황이 쉽사리 반전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때문에 옥석 가리기가 중요한 때라고 입을 모았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날까지 KRX 게임 TOP 10 지수는 3.11% 하락했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가 70.48%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시장 대비 크게 부진한 성과다.개별 게임주들의 주가 흐름도 대체로 부진한 영향이다.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가 올 들어 약 1년간 36.1%, 7.7% 상승했지만, 시장 상승률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다. 체감경기가 팍팍하니 게임에 쓰는 돈부터 줄인다" "불장에서 내가 가진 게임주만 소외된다. 콘텐츠 소비 형태가 구조적으로 변화하면서 업황이 빠르게 나빠진 데다, 신작 흥행 난도가 올라 게임 매력도가 낮아진 영향이다.
‘일석삼조’ 혜택에 올해만 1000억 모였다···갈수록 뜨거워지는 ‘고향사랑’
올해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봄 산불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기부 확대와 민간 플랫폼 참여 증가가 모금액 상승을 이끌었다. 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원, 지난해에는 879억원이 모금됐다. 올해는 지난 9일까지의 모금액만으로도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민간플랫폼을 통한 기부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도 모금액 증가에 기여했다. 행안부는 올해 농협은행·웰로·체리 등 3개 민간플랫폼이 추가로 개통되면서 기부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기보, 환경산업기술원과 환경기술 사업화 위해 손잡았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환경분야 우수 R&D 성과물이 원활하게 사업화로 이어질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보는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공공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중소기업 수요에 맞는 기술이 적시에 연결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KEITI가 보유한 환경분야 최신 노하우 기술을 플랫폼에 등록·중개해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을 확보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환경 R&D 결과물의 사업화 지원 △기술이전 정보 공유체계 마련 △스마트 테크브릿지 전자계약 시스템 활용 △중소기업 대상 글로벌 기술이전 지원 △환경분야 중소·벤처기업 기술보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해진공, 고등학생 예비 해기사 20명에 장학금 1000만원 전달
1학년 기관과 5명, 항해과 5명과 2학년 기관과 5명, 항해과 5명씩 각각 선발해 지원했다.공사 안병길 사장은 “수출입 물동량의 99.7%를 책임지는 해운산업에서 여러분과 같은 유능한 해기사의 존재는 곧 국가 경쟁력”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을 불문하고 대한민국 바다의 미래를 밝힐 인재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해기사라는 꿈에 대한 자부심을 다시금 느꼈다”며 “졸업 후 훌륭한 해기사가 돼 우리나라 해운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공사는 해운산업의 핵심인 해기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예비 해기사 양성기관 장학사업’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반도건설, 크리스마스 맞이 안전 소통...'세이프티 트리' 설치
반도건설이 연말 맞이 감성안전보건행사 '마음의 우체통'과 '세이프티 트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7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이번 행사는 현장 근로자와의 소통을 통해 안전 의식 고취와 노고를 격려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이프티 트리에는 한 해를 안전하게 마무리하고자 하는 근로자들의 바람과 다가오는 새해에도 '8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적었다.
"부천~홍대 27분대로 단축".. 현대건설,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
현대건설이 수도권 서부 지역 교통망의 핵심 사업인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착공에 들어갔다.현대건설은 지난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대장홍대선 착공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 시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대장홍대선은 경기도 부천시 대장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총연장 20.1㎞ 규모의 광역철도다.
대우건설, 전남 1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짓는다
대우건설이 전라남도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를 짓는다. 수전용량은 26㎿이며 총사업비는 3959억원이다.사업 부지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연구3BL로, 광주연구개발특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 일대에는 국가AI데이터센터와 국가인공지능융합사업단 등 대규모 산학협력 단지 조성이 진행되고 있다.대우건설은 이 사업에 출자와 시공사로 참여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11개 우수지역 선정
2015년부터 2025년까지 농어촌 742개소와 도시 182개소 등 총 924개 취약지역을 선정해 지원이 이뤄졌으며 완료된 곳은 모두 73곳이다.이번 평가 우수지역은 농어촌지역에서는 △충북 영동 장동2리 △충북 제천 입석리 △충남 예산 차동리 △전북 남원 장국리 △전남 순천 행정리 △경북 영천 도유리 등 6개 지역이 선정됐다.도시지역으로는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안창마을 △경기 의정부 호원동 신흥마을 △전북 진안 군상리 마구동지구 △전남 여수 종화동 종화지구 △경북 안동 태화동 등 5개 지역이 우수지구로 뽑혔다.우수지역으로 선정된 마을들은 물리적인 사업성과 뿐만 아니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및 화합, 지자체의 노력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주민 주도로 계획된 생활인프라 조성으로 주민복지 증진, 빈집정비 등에 따른 마을경관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의 효과로 일부 마을에서는 귀농·귀촌 사례가 늘었다.
문장건설, '사우역 지엔하임' 이달 분양..."김포 인프라 다 누린다"
문장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사우4구역 공동1블록에 조성되는 '사우역 지엔하임'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사우역 지엔하임’은 지하 3층~지상 20층, 9개 동, 총 38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와 동시에 완벽하게 형성된 도시 생활을 즉시 누릴 수 있다.김포골드라인 사우역과 인접해 뛰어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홈플러스 및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 상업시설과 김포우리병원 등의 의료시설까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송성근 아이엘 의장 "용인 사옥 매각, 유동성 강화"
이어 "아이엘은 재무 건전성 강화와 신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며 '모빌리티 전환 원년'을 미래 성장을 위한 원년으로 바꾸기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성근 아이엘 의장은 16일 "사옥 매각을 통한 재무개선은 향후 로봇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탄탄한 기초 체력 마련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의장은 아이엘이 추진 중인 기술 융합 전환은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향후 10년을 규정할 풀스택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성장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의 세계 - 이종필의 과학자의 발상법]‘참 잘했어요’ - 인간, AI의 인정을 갈구하게 될지도
이를 기념해 현재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한국의 신진서 9단이 9년 전의 알파고 버전과 다시 대국을 벌이는 이벤트를 추진 중이라고 한다. 신진서 9단은 ‘신공지능’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인공지능(AI)에 가장 가까운 인간 기사라고들 평가하기에 알파고와의 대국이 무척 기대된다. 알파고 이후 강산이 한 번 바뀔 동안 AI는 그야말로 괄목상대하게 발전했다. 챗GPT가 인간의 말을 그럴듯하게 ‘생성’하는 AI였다면 지금 나오는 AI 모형들은 논리적인 추론 능력도 월등하게 향상되었고 그림이나 영상까지도 척척 만들어낸다. 아마도 내년쯤에는 수능 만점을 받는 AI 모형들이 속출할지도 모르겠다. 해마다 수능철이면 한국의 수능 영어 문제를 풀지 못해 쩔쩔매는 미국이나 영국 원어민 학생들의 에피소드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입시라면 전 세계 어디에 내놔도 그 ‘난도 자부심’이 뒤처지지 않을 우리이기에, 바로 여기에서 소버린 AI를 가장 적극적으로 구현할 수 있지 않을까? 예컨대 서울시교육청은 이미 서·논술형 시험평가를 지원(채점 및 피드백)하는 AI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기술적 완성도가 높아져 공정성과 일관성에서 신뢰를 얻는다면 서울시교육청의 제안처럼 향후 수능에 서·논술형 문항을 도입할 수도 있을 것이다. 수능 문제도 잘 푸는 AI는 대학의 풍경도 완전히 바꿔놓았다. 요즘 대학생들은 ‘챗GPT 없이 어떻게 대학 생활을 했을까’라는 말을 할 정도로 최신 AI 모형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교과목에 따라서는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교수들로부터 배우는 것보다 AI에게서 배우는 내용이 훨씬 더 많을 수도 있다. 지방의 학생들이 서울 소재 대학의 강의를 듣는 것도 기술적으로는 어렵지 않다. 바다 건너 세계 어디라도 분야별 최고 석학의 강의를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다. 여기에 최신의 AI 기술이 더해지면 어떻게 될까. 학생들의 수업 수용도까지 데이터로 쌓이게 된다면 AI는 인간 교수가 하지 못하는 학생 맞춤형 최적화 강의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인간 교수가 하는 일은 직접적인 강의에서 AI 주도 수업을 설계하는 큐레이션과 코디네이션의 영역으로 옮겨가게 된다. 조교가 하는 일의 상당 부분도 (어쩌면 대부분 업무도) AI가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카이스트에서는 이미 작년 2학기 일부 대학원 교과목에 AI 조교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기도 했었다. 학생들은 밤늦은 시간에도 답을 얻을 수 있었고 인간 조교들은 핵심적인 문제에만 집중할 수 있어 업무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한다. 그로부터 천년이 지난 지금 AI 덕분에 우리는 다시 지식의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모두 혁명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 변화는 필연적으로 대학의 근본적인 변화를 강제하게 될 것이다. AI 중심으로 생산공장과 제조업이 뒤바뀌는 시대라면 대학도 마찬가지이다. AI는 이제 인간 기사들의 가장 훌륭한 스승이자 훈련 파트너이다. 인간이 생각할 수 없는 수와 정석이 등장했음은 물론이다. 오히려 인간 기사들의 실력은 AI 덕분에 일취월장했다. <연재 끝 >
‘외인·기관 순매도 지속’ 코스피·코스닥 1%대 하락 [fn오전시황]
미국 실물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16일 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에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1%대 하락 중이다.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2% 내린 4040.65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0.59% 하락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장 초반 매물이 쏟아지면서 빠르게 하락 전환했다. 이번 주 잇따라 발표될 미국 실물지표에 대한 시장의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국내 증시에도 경계감이 지속되고 있다.
KT&G, 연말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활동
지난 15일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구호키트 나눔 봉사활동에서 방경만 KT&G 사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T&G 제공. KT&G 임직원이 마련한 겨울 모포·목도리·간편식 등은 돈의동 쪽방촌 400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 부산시와 '머스트 라운드' 개최…"투자유치 기회 확대"
박준한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머스트 라운드는 부산의 혁신기업과 자본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각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직접 투자자에게 선보이는 만큼, 투자유치 기회가 확대되고 지역 혁신 생태계 전반의 성장 기반 강화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출범한 머스트(Meet·Understand·Share·Trust) 라운드는 자본시장 투자자와 벤처투자기관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민간 중심의 투자 연계 기회를 만드는 개방형 IR 플랫폼이다. 행사는 각 기업의 기술 경쟁력·시장 전망·사업화 전략 등을 소개하는 IR 발표와 온·오프라인 투자자들과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부산과학관, 4층 규모 주차타워 20일부터 정식 개장
국립부산과학관이 관람객들의 주차 편의 확보를 위해 신축 추진한 주차타워를 오는 20일부터 정식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시설 신축사업은 주말과 공휴일 상시적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국민성장펀드 내년 30조 집행…국민참여 공모펀드 6천억
지난 11일 국민성장펀드 출범식 이후 구체적인 운용 계획을 내놓은 것이다.국민성장펀드가 본격 가동되는 첫해인 내년에는 총 30조원+α 규모의 자금이 투입된다. 금융위는 수요가 30조원을 넘더라도 적극 승인해 초기 정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산업별로는 AI 6조원, 반도체 4조2천억원, 미래차·모빌리티 3조1천억원 등이 배정된다. 지원방식별로는 직접투자 3조원, 간접투자 7조원, 인프라투융자 10조원, 초저리대출 10조원 등으로 구성됐다.직접 투자는 기업 증자나 공장 증설 등에 지분 투자 방식으로 참여한다. 재정이 최대 20% 수준의 후순위 구조를 통해 손실 위험을 완충하도록 설계됐다. 다만, 기업의 성장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케일업 펀드는 5천억원 규모로 별도 신설한다.10조원이 배정된 인프라투융자는 생태계 전반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KB운용 투자 가이드 “2026년 핵심 테마는 고배당·정책·AI”
AI·바이오·첨단 제조업·친환경 에너지 등 6대 첨단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정책 방향성과 산업 수요, 기업의 구조적 성장성을 반영해 투자하는 액티브 전략 펀드다.
러닝뱅크, 법정•안전보건•직무교육 통합한 무제한 멤버십 ‘FLOW X’ 출시
‘FLOW X’는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법정의무교육과 안전보건교육 전 과정, 그리고 고품질의 직무교육을 하나로 결합한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다. 러닝뱅크 관계자는 “기업이 준수해야 하는 법정교육과 안전보건교육, 직무역량 강화까지 한 번에 제공되는 통합 멤버십은 변화하는 기업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며, “고객의 운영 및 비용 부담을 줄이고 교육 효과는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러닝뱅크가 제공해 온 다양한 교육 상품을 보다 합리적이고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리원자력본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5일 부산시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기장군 내 21개 봉사단체에 김치 1320박스(10kg)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올해 연말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주변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원한 김치는 기장군 내 5개 읍·면의 기초수급자 가정, 저소득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고루 전달됐다.
'안전 소통 온도 100℃' 반도건설, 안전보건행사 실시
반도건설은 연말을 맞아 안전보건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먼저 현재 공사 진행 중인 전 현장을 대상으로 '마음의 우체통' 행사를 진행했다. 근로자가 작성한 편지 중 우수작을 별도로 선발해 포상이 지급됐다. '세이프티 트리(Safety Tree)' 행사도 진행했다.
러우 종전에 주춤했던 현대로템, 페루 수출로 반등 기미…현대건설, 저가 매수 기회 [株토피아]
[株토피아] 는 국내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모아 전달하는 AI 기반 주식 리포트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주토피아]를 계속 받아보시려면 기자 페이지를 구독해주세요. 12월 16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현대로템은 페루와의 전차·장갑차 공급 계약 체결로 중장기 실적 상향이 전망되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혔습니다. 현대건설은 미국 파트너사 관련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급락했음에도 본질적 경쟁력은 유지되고 있어 저가 매수 기회로 평가됩니다. 김 연구원은 범용 로봇의 라이다(레이저 기반 거리측정 센서) 탑재 증가로 에스오에스랩에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 주거복지대전 17일 개최…초고령사회 발전방안 논의
올해로 21회째를 맞았다.오전에 개최되는 본행사는 주거복지 유공 발전에 기여한 기관에 대통령표창 2점, 국무총리 표창 4점,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8점 등 총 14점을 포상한다.
부동산 소비심리 두 달 연속 둔화.. 주택매매 하락폭 가장 커
11월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가 전월보다 둔화되며 보합 국면을 이어갔다. 기준선인 100을 웃돌며 보합국면을 유지했다. 전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2.4로 전월 대비 2.5p 하락했다.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5.8로 전월 대비 5.0p 하락했으나 상승국면은 유지됐다.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8.9로 전월보다 0.1p 하락하며 보합국면을 유지했다.
인천대교 통행료 18일부터 내린다
이로써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까지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통행료를 인하하게 됐다. 국토부는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약 172만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영종대교의 경우 통행료 인하 후 지난 11월까지 하루 약 13만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총 3200억원 수준의 국민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부, '2025 석유 컨퍼런스' 개최.. 정유사업 발전 방향 논의
이날 컨퍼런스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김태환 실장은 "석유 수요는 2035년까지도 현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석유 생산 투자가 10년째 정체되는 등 공급 여건은 약화되고 있어 국내 석유정책은 공급 안정성 확보에도 힘써야 한다"고 발언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주요국 정제설비 증설 등에 맞서 정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해야 하고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까지 더해져 석유 산업은 어느 때보다 치밀한 대응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제조 AI 도입 확산 △설비 효율화 투자 지원 확대 △친환경 원료 활용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집중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민간에서도 선제적 투자 및 신기술 도입 등에 앞장서 달라"고 언급했다. 법무법인 율촌 최준영 수석전문위원은 "글로벌 정유사들이 AI로 효율을 개선하여 비용을 줄이고 있는 만큼 국내 정유사들도 공정 데이터를 통합·표준화하여 AI 활용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인천대교 통행료 2000원으로 인하... 출퇴근 年 172만원 절감
인천대교 통행료가 2000원으로 인하되며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소형(승용차) 기준 5500원에서 2000원으로 63% 인하한다고 16일 밝혔다.
‘너무 비싸다’ 민원 많던 이 다리 통행료, 18일부터 반값 넘게 인하된다
오는 18일 자정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약 63%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 시행자인 인천대교 주식회사와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 통행료는 2023년 10월 인하된 바 있다.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출·퇴근 이용자 기준 연간 약 172만원의 통행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농협 매년 늘어…인력난 해소·인건비 안정화 기여
농촌 인력난 해소 등을 위해 시행 중인 공공형 계절근로 참여 농협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참여 희망 농협 151곳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운영계획 및 실적, 전담인력 확보, 숙소·운송수단 등 인프라, 노동자 인권 및 안전 교육·홍보 실적을 평가해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농협 13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밖에 2026년 신규사업으로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농협 사업시설 및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의 유휴시설 10곳을 기숙사로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소규모어가·어선원,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지급 시작
지원 대상은 연간 수산물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이거나 연 조업실적이 60일 이상이면서 조건불리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이며 어가당 연간 80만 원이 지급된다. 해양수산부는 어업인 민생안정을 위해 소규모 어가 및 어선원과 조건불리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에게 12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직불금 지급을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5톤 미만의 어선을 경영하는 연안어업, 연간 판매액 1억 원 미만의 양식어업 등에 종사하는 어업인과 연간 6개월 이상 어선에 승선하는 어선원이며 어가당 연간 130만 원이 지급된다.
2025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에 제주 고창덕·영암 최태근 대표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명인 2명을 포함해 총 16명의 명인을 지정하게 됐다.올해는 추천 후보자 총 8명을 대상으로 전통성과 정통성, 경력, 계승 발전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2명을 최종 선정했다.제15호로 지정된 고창덕 명인은 3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리젓 제조 전문가로, 제주지역의 수산전통식품인 자리젓의 전통 제조방식을 계승하고 있다.제16호로 지정된 최태근 명인은 8대에 걸쳐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숭어 어란 제조 기술을 전수해 그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명인이 제조한 제품에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표시(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명인 지정서와 현판, 순금 뱃지를 받게 된다.양영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전통 수산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 대통령 표창에 전북·경기광주
주거복지대전 행사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해수부, 소규모 어가·조건불리 지역에 '직불금 지급'
해양수산부는 어업인 민생안정을 위해 소규모 어가 및 어선원과 조건 불리 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에게 이달 중순부터 차례로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농가 일손부족에 '공공형 계절근로' 대폭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농협을 90곳에서 130곳으로 늘린다고 16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AI 환적모니터링시스템 부산항 선사·터미널운용사에 배포
정확하고 신속한 환적화물 처리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Port-i는 이런 환적화물의 처리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코스피, 장중 1% 넘게 낙폭 확대…외인·기관 '팔자'
코스피지수가 16일 장중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동반 매도세에 1% 넘게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팅크웨어, 겨울철 차량용 보조배터리 무상 점검 캠페인 실시
주행 및 주차 환경에서 안정적인 전원 유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해 계절성 전원 이슈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무상 점검 서비스는 전국 7개 아이나비 서비스센터와 7개 지정점 등 총 14개 거점에서 제공되며, 예약 없이 방문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팅크웨어 관계자는 “겨울철은 보조배터리 성능 변화가 큰 시기이기 때문에 이용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캠페인 운영 일정과 지점별 안내는 아이나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김장 나눔 봉사…연말 맞이 사랑 나눔 봉사활동 전개
완성된 김치는 용산구 거주 결혼이민가정,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소외 이웃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국 각지에서 임직원 참여형 봉사와 기부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왔다.
키움증권 첫 발행어음 출시…'1호 가입자'는 송성문
키움증권이 16일 첫 발행어음 상품을 출시했다. 최소 가입금은 100만원이다. 특판 총 발행액은 약 3,000억원이다.수시형 상품의 첫번째 가입자는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이다. 협회 회원사인 키움증권과의 인연으로 발행어음에 가입했다.
‘11조 규모 美 제련소 건설’ 고려아연, 11%대 급락 [특징주]
미국 테네시주에 11조원 규모의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하기로 한 고려아연이 16일 장 초반 11%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고려아연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미국 제련소 투자안을 의결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고려아연은 전장보다 11.
영풍·MBK, 고려아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美 제련소 반대 아냐"
해당 안건에 대해 검토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미국 공장건설 자체에는 반대하는 것은 아니므로 이번 가처분 대상에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양사는 전했다.이들은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 회장의 지배력 방어를 위해 특정 제3자에게 신주를 배정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없으며 주주의 권리와 회사의 지배구조를 심각하게 왜곡한다”며 "제3자 배정을 받는 합작법인에 대한 지분 투자가들 중에는 고려아연이 미국 내 현재 또는 장래의 고객사들의 자금이 더 많이 포함돼 있어 단순히 미국 정부에 대한 제3자 배정이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양사는 고려아연이 약 11조원 규모의 투자·보증을 포함한 중대 의사결정을 다루는 이사회를 지난 15일 월요일 오전 7시 30분으로 정해놓고 직전인 12일 금요일 오후 5시가 넘어 소집 통보하면서 이사회 구성원에게 핵심 자료를 사전에 제공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또한 이번 가처분 신청의 긴급성도 크다고 판단했다.
"은퇴 후 연금은 부부 2인 기준 월 349만원 적정한데…"
선호 이유로는 "장기투자시 기대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해서"(50%), "세액공제 환급을 받을 수 있어서"(41%)등을 꼽았다.
"최태원 상의 회장-정청래 민주당 대표 다시 만나"…지역발전 논의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16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챔버라운지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및 정책 지도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정청래 당대표가 취임 후 지난 9월에 이어 3개월만에 마련됐다. 먼저 정부에서 추진 중인 ‘RE100 산업단지의 실효성 제고 방안’ 등 지역발전을 위한 특구 정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코스피, 낙폭 키워 1.7% 하락…4,020대로 밀려나
이날 오전 10시 5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68.34포인트(1.67%) 내린 4,022.25를 나타내고 있다. 이후 오전 10시 49분께에는 4,019.68까지 밀리는 등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낙폭을 키워가는 모양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257억원과 2천934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6천270억원을 순매수하며 저가매수에 나섰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3천589억원과 37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59% 내린 채 장을 마쳤다. 그런 분위기 속에 출발한 국내 증시에서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1.15% 내린 10만3천60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2.89% 급락한 53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타 시가총액 상위주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1%)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했다. 개인은 홀로 3천54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KB손해보험, 신규 유튜브 콘텐츠 '댕댕부티크' 공개
'댕댕부티크'의 첫 주인공은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센터에 신규 입소한 애니멀 호더 피해 강아지 8마리다.
서울시, 보증금 지원 장기안심주택 6000가구 모집..."10년 무이자"
서울시가 전월세보증금을 최대 6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입주대상자 6000가구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주택 시민의 주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다.서울시는 이번 모집에서 일반공급 5350가구, 신혼부부 특별공급 500가구, 세대통합 특별공급 150가구를 배정해 시민의 주거 선택권을 넓힌다. 특히 신혼부부 특별공급 500가구는 '미리내집(장기전세Ⅱ)'과 연계한 물량이며 올해 총 700가구를 공급해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또 기존 가구원 수별로 제한했던 주택 면적 기준을 전용 85㎡ 이하로 통일해 시민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당첨자는 지원가능주택 여부 확인 등 입주대상 주택을 물색해 심사자료를 제출하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의 권리분석심사를 거쳐 2027년 3월 18일까지 1년 기한 내에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서울시, 장기안심주택 6천가구 모집... 보증금 최대 6000만원 '무이자' 지원
서울시가 전월세보증금을 최대 6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입주대상자 6000가구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모집은 일반공급 5350가구, 신혼부부 특별공급 500가구, 세대통합 특별공급 150가구가 배정됐다. '미리내집' 연계형 장기안심주택 입주대상자는 보증금 지원 혜택과 더불어 입주 후 자녀를 출산(태아 포함)하면 10년간 거주한 뒤 미리내집으로 이주를 신청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또 기존 가구원 수별로 제한했던 주택 면적 기준을 전용 85㎡ 이하로 통일해 시민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최대 6천만원' 서울시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6천호 모집
서울시가 전월세 보증금을 최대 6천만원까지 10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입주 대상자 6천호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일반공급 5천350호, 신혼부부 특별공급 500호, 세대통합 특별공급 150호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500호는 미리내집과 연계한 물량이다. 미리내집 연계형 장기안심주택 입주 대상자는 보증금 지원 혜택과 더불어 입주 후 자녀를 출산하면 10년간 거주한 뒤 미리내집으로 이주 신청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최대 6000만원 무이자 지원”…서울시, 장기안심주택 6000가구 모집
서울시가 무주택 시민을 대상으로 전월세보증금을 최대 6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입주대상자 6000가구를 모집한다. 미리내집 연계형 장기안심주택 입주대상자가 입주 후 자녀 출산하면 10년간 거주한 뒤 미리내집으로 이주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미리내집으로 이주할 경우 소득이나 자산 기준과 관계 없이 최대 10년 추가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 희망자는 오는 29~31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우리카드, 연말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한 따뜻한 동행
이날 봉사에는 우리카드 임직원을 비롯해 방화2종합사회복지관 노장우 관장 및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했다.또한 지난달 10일에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고려인 동포 청소년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1.5억원을 전달했다.해당 지원금은 로뎀나무 국제 대안학교 운동장 조성 공사와 함께 한국어 교육 및 자격증 취득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내년 3월 운동장이 완공되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체육활동과 야외수업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식 학교 인가 기준을 충족해 교육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전망이다.우리카드 관계자는“이번 나눔 활동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의 ESG 경영 기조에 맞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실질적 변화를 이끄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사노위 위원장 "함께 파이 키워야" 최태원 "노사는 한식구"
김 위원장은 16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최태원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사회적 대화가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우리가 제일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파트너십"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최 회장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기업 활동을 선도적으로 주창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의 사회적 대화도 그런 맥락"이라며 "사회적 대화에 파트너십 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균형감 있게 대화하고 공론하고 숙의하는 그런 장을 만들어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 음료 기본용량 확대…가격 평균 300원 올라
이디야커피는 16일부터 음료 기본 용량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디야는 음료 용량을 라지(L)와 엑스트라(EX)로 통일했다. 이에 따라 음료 31종의 기본 가격은 평균 297원 인상됐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조혈모프렌즈 5기 활동보고회 성료
이번 활동보고회는 △5기 활동보고 및 참여자 소감 공유 △우수활동자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조미진 사무국장을 비롯한 사회공헌위원회 생명나눔사업단 위원들과 대학생 서포터즈 ‘조혈모프렌즈 5기’ 12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조혈모프렌즈 5기는 주도적으로 참여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활동이 어우러져 생명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는 생명을 존중하는 보험사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혈모프렌즈 5기’는 조혈모세포 기증, 장기기증, 헌혈 등 생명나눔을 주제로 총 49건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며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운영했다.
산단공,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위한 ‘산업단지 MRV 플랫폼’ 첫 공개
제품 원산지, 물질정보, 재활용·수리 이력, 탄소 발자국 등 CBAM·DPP 대응에 필수적인 정보를 자동 수집·관리해 기업의 행정 부담을 크게 낮추는 것이 특징이다.시연회에는 산업단지공단과 수행기관, 입주기업 등 150여명이 참석해 공급망 탄소관리 Lite 시뮬레이터, FEMS+ 기반 실시간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 LCA+ 기반 제품별 탄소발자국 분석, 공급망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용 사례 등 주요 기능을 확인했다.참석 기업들은 복잡한 탄소 산정 절차의 자동화 기능과 규제별 보고서 양식 자동 생성 기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산단공은 향후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소버린 산업 데이터 스페이스 플랫폼’과의 연계를 추진해 기업이 EU 등 해외 규제당국이 요구하는 형태로 보고서를 제출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글로벌 환경규제는 기업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이슈가 됐다”며 “산업단지 MRV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이 CBAM, DPP 등 새로운 무역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重, HSG성동조선과 중형 탱커 전선 건조 두번째 계약
삼성중공업은 지난 15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국내 중견 조선업체인 HSG성동조선과 원유운반선 2척 전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마켓PRO] ‘비만치료제 기대’…고수들, 디앤디파마텍 집중 매수
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16일 오전 디앤디파마텍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반면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디앤디파마텍, 삼성전자, 한라캐스트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경구용 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인 이 회사는 관련 후보물질 기술을 파트너사인 멧세라에 이전해 임상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 세계양궁연맹 파트너십 2028년까지 3년 연장…“후원 범위 확대”
현대자동차가 세계양궁연맹과 파트너십을 3년 연장해 2028년까지 타이틀 후원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재계약으로 현대차는 기존 세계양궁선수권대회·양궁월드컵 타이틀 스폰서를 유지하는 동시에 장애인 양궁월드시리즈와 실내양궁월드시리즈로 후원 범위를 확대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계약에 로보틱스 후원 부문을 추가했다.
KB증권, 이홍구·강진두 각자대표 체제로 새 진용
KB증권의 IB부문 대표이사 후보로는 강진두 현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이 낙점됐다. 1968년생인 강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KB증권에서 경영지원부문 부사장을 맡아왔다.
해남 솔라시도 첫 마을 주택단지 내년 6월 착공
전남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에 '첫마을 주택단지'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첫마을은 기업도시 내 첨단산업 종사자와 해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급되는 솔라시도 내 최초 공동주택 단지이다. 기업도시 내 계획형으로 조성되는 만큼 주거와 업무, 생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정주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첫마을에 이어 솔라시도 내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단지 조성도 추진된다. 약 4천세대 규모로 장기 거주가 가능한 임대주택을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한경연, 내년 경제성장률 1.7% 전망…"수출 주도·내수 개선"
반도체·조선 수출 확대가 견인…"신산업 육성·내수 회복 추진해야" 한국 경제가 내년 반도체와 조선 업종 회복세에 힘입어 1.7%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경연은 내년 반도체와 조선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돼 전년 대비 수출이 0.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는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보다는 일부 선도 업종에 의한 결과여서 글로벌 경기와 통상환경 변화에 취약할 수 있다고 한경연은 진단했다. 내년 내수 부문은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한경연은 내다봤다. 민간소비는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실질임금 개선 속도가 완만하고 생활물가와 주거비 부담이 높아 회복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한·영 FTA 후속 협상 최종 타결…“원산지 기준 개선해 자동차·화장품·식품 확대될 것”
한국과 영국이 약 2년간 협상한 끝에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후속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자동차·화장품·식품 등 한국의 주력 수출품에 대한 원산지 기준을 완화해 양국 교역이 확대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산업통상부는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크리스 브라이언트 영국 산업부 통상담당 장관이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발효 2년 뒤 후속 협상을 진행한다는 조항에 따라 후속 협상을 지난해 1월부터 진행했고 이날 최종 타결된 것이다. 이번 후속 협상을 통해 엄격한 기존 원산지 기준을 완화했고, 정부조달이나 서비스 시장을 개방하는 성과를 확보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요 원재료를 제3국에서 수입해 한국에서 최종 제품을 생산해도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시장의 경우 한국 기업의 경쟁력이 있는 온라인 게임 분야를 추가 개방하기로 했다. 비자 제도도 정비했다.
경총 손경식 "세계 경영단체 한국 노사관계 열악" 지적…"노란봉투법·정년연장 걱정"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6일 “현재 노란봉투법(개정 노조법 2·3조)과 정년 연장, 이 두 가지 문제가 한국 노동시장에 있다”며 “노동조건 등이 유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국내 경영계가 노란봉투법과 정년 연장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걱정이 있다”고 짚었다. 손 회장은 “노동조건 등이 유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경영계는) 유연성 도입을 많이 원하고 있다”며 “고용노동부 장관도 이런 점을 많이 숙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토부,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건설사고조사위 구성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매몰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북도-인공지능·스마트설비 기업, 356억 규모 투자협약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 도청에서 인공지능 인프라 기업인 모레 및 도시·산업용 스마트 기계설비 전문기업인 한국기계설비기술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FIU, 오만 NCFI와 '자금세탁 의심거래 정보교환' MOU
아울러 의심거래 분석기법 공유, 직원 역량개발 협력 등 기술 협력도 확대한다.
카카오뱅크, 전북은행과 공동대출 '같이대출' 출시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함께 공동대출 상품인 '같이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이대출'은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이 대출금을 절반씩 분담해 취급하는 상품이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실시한 뒤 함께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취급하는 구조다.
10·15대책 후 위축됐던 주택사업자 경기전망 한달 만에 회복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대책 시행으로 지난달 위축됐던 주택 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한 달 만에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1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달 대비 8.8포인트(p) 상승한 74.7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수도권 지수는 지난달 대비 20.4포인트 상승한 84.5를 기록했다. 비규제지역인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도 '풍선 효과'가 나타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주산연은 덧붙였다.
서현학술재단, 제3회 서현학술상 시상식 개최...세무·회계 연구자 지원
또 대주주의 상속·증여세 부담이 기업의 배당과 투자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했다.우수상은 세무, 회계 분야에서 각 1편이 선정됐다. 세무 분야에서는 김범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실질적 이익처분 법리의 한계와 과제-상법·회계기준·세법의 정합성을 위한 개선 방안' 논문이 선정됐다. '가 수상했다.연구는 한국에만 존재하는 감사인-감사위원회 커뮤니케이션 형식과 주요 내용이 실제로 어떤 효과를 내는지 실증적으로 밝혀냈다.
국고채 금리 혼조세…3년물 장중 연 3.013%
이날 오전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3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013%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3.321%로 0.4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7bp 상승, 0.5bp 하락으로 연 3.266%, 연 2.836%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포터Ⅱ 연식변경 모델 출시…“전방 카메라 성능 개선해 안전성 강화”
성능을 높인 전방 카메라를 장착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 게 특징이다. 전방 카메라의 화각이 넓어져 장애물 인식 기능이 개선됐고, 차선과 차량을 인식하는 성능도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반도체 활황에 지난해 기업 순이익 181.9조…전년 대비 31조 이상 증가
지난해 기업 순이익이 1년 만에 반등했다. 반도체 활황으로 제조업에서 순이익이 크게 오른 결과다. 이에 따라 기업 순이익은 전년 대비 31조원 이상 증가했다.1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기업활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의 총매출액은 3371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1000원을 팔면 54원을 남겼다는 의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전기가스업에서 각각 13원, 운수·창고업 등에서 12원 증가했다.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개발 또는 활용하고 있는 기업은 3398개로 전년 대비 28.1% 증가했다.
韓 청년 삶 만족도 OECD 국가 중 31위…평균보다 낮아
한국 청년(15~29세)의 삶의 만족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31위로,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9~24세는 6.9점으로 25~34세보다 높고, 비수도권에서 6.8점으로 수도권(6.7점)보다 높았다. 지난해 30~34세 남자의 미혼율은 74.7%, 여자의 미혼율은 58%를 기록했다. 25~29세 남자의 미혼율은 95%, 여자의 미혼율은 89.2%로 집계됐다.정신적, 육체적으로 무기력함을 느끼는 청년의 번아웃 경험률은 지난해 32.2%로 10명 중 약 3명이 번아웃을 경험했다. 30~34세 고용률은 남자 86.6%, 여자 73.5%로 남자가 13.1%p 높았다. 2023년 기준 남자의 상대적 빈곤율은 7.8%로 여자(7.5%)보다 높았다. 교제폭력 입건 건수는 2020년 이후 증가 추세로 2023년 1만3939건을 기록했다.스토킹처벌법 검거 건수는 2023년 1만1601건으로 전년 대비 1706건 증가했다.
1983년생과 1991년생의 32세.. 혼인·출산율 2배차이 났다
결혼과 출산의 시기가 세대마다 달라지고 있다. 같은 32세라도 혼인·출산 비율은 출생 연도에 따라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남성의 경우 당해연도 혼인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은 2015~2018년 31세에서 2019~2023년에는 32세로 높아졌다. 수도권 거주자의 경우 남녀 모두 미혼 및 미출산의 비율이 높았고, 출산으로 이어지는 변화 비율은 가장 낮았다. 고용 형태별로는 남성은 기준연도 상시근로자가 아닌 경우 미혼, 미출산 비율이 높았으며, 반면 여자는 상시근로자인 경우 미혼 미출산 비율이 높았다.소득 수준에 따른 차이도 확인됐다. 남성은 상시근로소득이 평균 이하일 경우 미혼·미출산 비율이 높았던 반면, 여성은 근로소득이 평균을 웃도는 경우 미혼·미출산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났다.주택 소유 여부 역시 출산에 영향을 미쳤다.
건설업 매출 1년사이 19조원 감소...실내 리모델링 공사는 증가
지난해 건설기업 매출액이 1년 사이 19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대 중대형 건설사 매출 역시 14조원 줄었다. 부동산 시장 위축에 따른 건설경기 둔화로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 분야에서 모두 매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건설비용과 부가가치는 각각 2020년(-2.3%), 2010년(-0.8%) 이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매출액은 487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19조원 감소했다. 종합건설업 매출액은 311조4000억원으로 5.3%, 17조5000억원 줄었고, 전문건설업은 176조3000억원으로 0.9%, 1조6000억원 감소했다. 100대 기업은 전체 매출액의 38.8%를 차지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2022년 -2.96%, 2023년 -6.28%를 기록한 뒤 지난해에는 2.84% 상승했다.종사자 수는 175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2.8%, 5만2000명 감소했다.
건설업 매출 1년새 19조 감소... 해외건설로 그나마 버텼다 [건설 불황 장기화]
지난해 건설기업 매출액이 1년 사이 19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대 중대형 건설사 매출 역시 14조원 줄었다. 건설비용과 부가가치는 각각 2020년(-2.3%), 2010년(-0.8%) 이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매출액은 487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19조원 감소했다. 특히 상위 100대 기업 매출액은 189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14조원 감소했다. 100대 기업은 전체 매출액의 38.8%를 차지했다.100대 기업 국내 매출액은 145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 감소했으며, 전체 국내 매출액의 33.1%를 차지했다. 반면 100대 기업 해외 매출액은 43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늘어 전체 해외 매출액의 90.5%에 달했다.
뭉칫돈 몰린 목표전환형 펀드...금감원 "하락장선 손실 확대 유의"
금감원은 "상승장의 추가 수익을 누리려면 재투자가 필요하고, 재투자시에는 같은 구조 상품이더라도 별도의 펀드 신규 가입이 필요해 판매수수료를 추가로 지출해야 한다"며 "펀드 만기 이전에 환매해 재투자하는 경우에는 환매 및 신규 가입절차에 시일이 소요돼 투자 적기를 놓치거나 환매수수료를 더 부담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목표전환형 펀드마다 목표 달성 시점이나 달성 여부에 따라 펀드의 만기가 다르기 때문에 가입하고자 하는 펀드의 만기 구조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개방형 펀드의 경우 만기 이전에도 환매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지만, 만기 전에 환매할 시에는 환매 소요기간, 환매 수수료 발생 등으로 자금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가입 클래스에 따른 비용 부담도 상이하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뭉칫돈 몰린 목표전환형 펀드… 금감원 "하락장 손실 확대 유의"
금감원은 "상승장의 추가 수익을 누리려면 재투자가 필요하고, 재투자시에는 같은 구조 상품이더라도 별도의 펀드 신규 가입이 필요해 판매수수료를 추가로 지출해야 한다"며 "펀드 만기 이전에 환매해 재투자하는 경우에는 환매 및 신규 가입절차에 시일이 소요돼 투자 적기를 놓치거나 환매수수료를 더 부담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목표전환형 펀드마다 목표 달성 시점이나 달성 여부에 따라 펀드의 만기가 다르기 때문에 가입하고자 하는 펀드의 만기 구조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개방형 펀드의 경우 만기 이전에도 환매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지만, 만기 전에 환매할 시에는 환매 소요기간, 환매 수수료 발생 등으로 자금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가입 클래스에 따른 비용 부담도 상이하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M2서 ETF 빠진다···“가치저장 기능 낮아”
내년부터 시중 유동성을 나타내는 우리나라 광의통화(M2) 통계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등 펀드가 제외된다. 큰 가격 변동성으로 가치저장 기능이 낮아 M2로 집계하기는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조정이다.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통화 및 유동성 개편 결과’가 오는 30일 공표된다. 다만 내년 1월부터 향후 1년 간은 개편 및 현행 M2 총액을 병행해 공개한다. 수익증권은 금융기관유동성(Lf)으로 이동한다.미국은 M2에 10만달러 초과 정기예금, 수익증권, 금전신탁, 금융채 등을 넣고 있지 않다. MMF도 소매(retail)만 포함하고 있다.이 경우 M2 수준은 상당폭 줄어든다.
아파트 배관 동파에 아랫집 물새면...세입자 보험, 배상 안된다
금융독원이 16일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누수·화재 관련 보험 분쟁 사례를 발표했다. 한파와 강풍 등 기상 위기로 인한 누수·화재·낙하 사고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보험금 분쟁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당시 약관은 보험증권에 기재된 주택에 피보험자가 거주해야만 보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020년 4월 약관을 개정하면서 △피보험자가 스스로 거주하는 주택뿐만 아니라 △피보험자가 임대 등을 통해 주거를 허락한 자(임차인 등)가 살고 있는 주택으로 사고 보상범위가 확대됐다. 단, 보험증권에 기재된 하나의 주택만 보상한다. 금감원이 소개한 사례를 살펴보면 김급배씨는 평소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가 건축한지 오래돼서 급·배수 파이프 누수사고를 걱정이 많았다.
한은 “집값·환율 상승, 유동성 증가만이 원인 아냐”
한국은행이 최근 집값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의 원인으로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 증가만을 지목할 순 없다는 판단을 내놨다.
19~34세 자살률 13년 만에 최고···3명 중 1명은 ‘번아웃’
지난해 19~34세 청년 자살률이 2011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만족도 역시 주요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낮았다. 특히 지난해 청년 3명 중 1명은 ‘번아웃’을 겪었고, 가장 큰 이유로 ‘진로 불안’을 꼽았다. 국가데이터처는 16일 ‘청년 삶의 질 2025’ 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했다. 2022년부터 ‘아동·청소년 삶의 질’ 보고서를 발간해 왔는데, 올해 청년 관련 지표만 모아 ‘청년 삶의 질’ 보고서를 새로 발간했다. 지난해 19~34세 청년 자살률은 10만명당 24.4명으로 1년 전보다 1.3명 늘었다. 2011년(25.7명)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OECD 평균은 6.8점이었다.
지난해 국내 기업, 매출액 5.2%·순이익 20.6% 모두 증가
지난해 국내 기업의 매출액과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데이터처는 16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기업활동조사 결과(잠정)'를 발표했다. 기업이 매출액 천 원당 얻은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54원으로 전년(47원) 대비 7원 증가했다. 국내 자회사 보유기업은 4681개로 1.0% 감소했고, 국외 자회사 보유기업은 3351개로 1.7% 감소했다.
한국 청년들 삶의 만족도, OECD 38개국 중 31위 그쳐
청년층 상대적 빈곤율, OECD서 9번째로 낮아…남자가 여자보다 소폭 높아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 OECD 38개국 중 31위로 하위권…청년 자살률도 증가 추세 우리 사회는 공정하다? 19~24세는 6.9점으로 25~34세보다 높고, 비수도권에서 6.8점으로 수도권(6.7점)보다 높았다. 최근 10년 동안 자살률은 19~24세에서는 5.3명(12.4명→17.7명), 25~29세는 6.6명(19.9명→26.5명), 30~34세는 3.8명(24.7명→28.5명)씩 증가했다. 여자의 미혼율 역시 같은 기간 10.7%에서 58.0%로 47.3%p나 급증했다. 또 25~29세 남자의 미혼율도 71.0%에서 95.0%로 24.0%p 증가했고, 여자의 경우 40.1%에서 89.2%로 49.1%p 크게 늘었다.
지난해 건설업 '매출·종사자' 감소…실내건축 등 전문 업체는 소폭 증가
지난해 건설업은 건물건설업체는 줄었지만, 실내건축과 전기·통신 등 전문직별 공사업체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건설업 기업체 수는 8만 9101개로 전년 대비 1.4%(1210개) 증가했다.종합건설업 기업체수는 1만 5861개로 전년보다 43개, 0.3% 다소 감소한 반면. 실내건축 및 건축마무리, 전기·통신, 기반조성 등 전문직별 공사업은 7만 3240개로 전년도 1253개보다 1.7% 증가했다. 특히 실내건축 및 건축마무리 분야는 646개 늘면서 전체 절반가량을 차지했다.종사자 수는 175만 9천 명으로 전년 대비 2.8%(5만 2천 명) 줄었다. 특히 종합건설업 매출액이 311조 4천억 원으로 5.3%(17조 5천억 원) 줄었다.
수도권 살면 결혼·출산 덜한다…통계로 확인돼
특히 남녀 모두 거주지가 수도권인 경우 다른 지역보다 미혼 및 미출산 비율이 높았고, 3년 후 혼인과 출산으로의 변화 비율도 낮은 편이었다. 다만 3년 후 혼인 및 출산 변화 비율은 남녀 모두 동일하게 상시 근로자인 경우가 더 높았다. 종사상 지위로 보면, 남자는 기준연도에 상시근로자가 아닌 경우 미혼·미출산 비율이 높은 반면, 여자는 기준연도에 상시 근로자인 경우 미혼·미출산 비율이 높았다.
상시근로·고소득·주택 소유일수록 아이 더 많이 낳는다
남녀 모두 최근 세대일 수록 혼인·출산 비율이 더 낮았다. 수도권에서는 출산으로 변화한 비율이 낮은 특징이 나타났다. 1988년생 남성의 경우 수도권에서 3년 후 출산 변화 비율이 이보다 낮은 14.5%로 집계됐다. 여성 역시 수도권에서 3년 후 출산 변화 비율이 1984년생 25.7%, 1989년생 18.9%로 가장 낮았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시근로자일 때, 상시 근로자가 아닌 집단보다 3년 후 결혼·출산으로 변화한 비율이 더 높았다. 소득수준으로는 평균 소득 초과인 집단에서 혼인·출산 변화 비율이 더 높아졌다. 중소기업·소상공인에서 일하는 집단일수록 3년 후 결혼하거나 출산한 비율이 낮다는 의미다. 여성 역시 1989년생의 3년 후 출산 변화 비율이 주택 소유는 28.1%, 주택 미소유는 18.5%로 집계됐다. 남녀 모두 육아휴직 사용자는 미사용자 대비 3년 후 다자녀 비율이 더 높았다.
한은, 내년부터 ETF 등 수익증권 M2서 제외…통화지표 개편
16일 한은이 발표한 통화지표 개편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M2 구성 항목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주식형, 채권형 펀드 등 수익증권이 제외된다. 한은은 이 중에서 가격 변동성이 높아 가치저장 기능이 낮은 수익증권을 제외한 개편 M2를 내년 1월부터 기존 M2와 병행해 발표할 예정이다. IMF는 2018년 개정 매뉴얼을 발표하고 우리나라에도 관련 개편 요청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개편 M2를 적용할 경우 10월 평균 광의 통화량은 현행 M2보다 상당폭 낮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이러한 내용의 통화 및 유동성 개편 결과를 오는 30일 공표할 예정이다. 한편 10월 통화량은 증시 상승세 영향으로 41조원 넘게 증가했다.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은 9조4천억원 늘었다.
청년 10명 중 3명만 "일자리·소득 만족"…30대 초반 가장 낮아
사회 진출이 본격화된 30대 초반은 20대보다 일자리와 소득에 만족도가 낮고 자살률은 높아 '삶의 질'이 더 좋지 않았다. 청년층이 타인을 신뢰하는 비율은 최근 10년 사이 급격히 줄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은 1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청년 삶의 질 보고서'를 발표했다. ◇ 20대 초반, 일자리·소득 만족도 높아…30대 초반은 하락세 2023년 기준 임금근로자 중 일자리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청년은 36%였다. 2015년 이후 청년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다만 30대 초반은 2021년 34.5%에서 소폭 하락했다. 청년층 소득 만족도 역시 27.7%에 그쳤다. 30∼34세(26.3%)는 2019·2021년 조사 때는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나 이번엔 20대보다 낮아졌다. 작년 청년층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4.4명으로 전년보다 1.3명 상승했다. 청년층에서 30대 초반 자살률은 2009년부터 줄곧 20대 보다 높다.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15∼29세)의 삶의 만족도(2021∼2023년 평균)는 OECD 38개국 중 31위에 그쳤다. 작년 초혼 연령은 남성 33.9세, 여성 31.6세였다.
'불황' 건설업 매출 작년 -3.8%…25년만에 최대폭 감소
데이터처, 2024년 건설업 조사…해외건설 급증에도 국내건설 급감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이 전년보다 3.8% 줄었다. 매출 감소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 이후로 4년만이다. 그만큼 건설업 불황의 골이 깊은 현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국가데이처가 발표한 '2024년 건설업 조사(기업실적 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은 487조7천억원으로 전년보다 3.8%(19조원) 감소했다. 건설업 매출은 2023년 500조원 선을 돌파했으나 지난해 뒷걸음질하면서 다시 400조원대로 밀려났다.
"건물 하자로 누수 발생하면…임차인 보험으로 보상 안 돼"
금감원, 겨울철 누수·화재 보상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 안내 A씨가 전세로 살고 있는 아파트 매립 배관이 동파돼 누수가 발생하자 아랫집에서 공사비를 요구했다. 금감원은 16일 겨울철 누수·화재 등 보험 분쟁 관련 소비자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전세 주택의 누수 원인이 건물 구조상 하자일 경우 배상책임이 임대인에게 있으므로 임차인의 보험으로는 보상받지 못할 수 있다. 보험 가입 후 이사한 경우에도 보험증권에 기재된 주택과 거주지가 다르면 보상받지 못할 수도 있다.
한은 "집값·환율 상승, 유동성 증가만으로 설명은 무리"
아울러 해외 증권 투자 확대, 수출 기업의 외환 보유 등 수급 요인이 최근 고환율의 주된 원인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은은 이날 게시한 블로그 글에서 "최근 수도권 주택가격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유동성 증가만으로 설명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통화정책만으로 국내 유동성을 완벽히 통제하기는 어렵다"며 "통화량에만 지나치게 집중하는 것은 현재 통화정책 체계와도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은도 최근 유동성 증가세를 부인하지는 않는다. 미국과 비교하더라도 유동성 증가세가 지나치게 가파른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27일 간담회에서 "과거부터 풀린 유동성이 M2 쪽으로 오는 구성 변화가 상당히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은은 이밖에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역시 유동성 증가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한은은 "자산 가격과 환율 상승 원인을 유동성 증가만으로 몰고 가는 것은 자칫 문제 해결의 본질을 흐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작년 기업 매출·순이익 증가 전환…반도체가 이끌었다
총매출 3천371조원·순이익 182조원·연구개발비 97조원 데이터처, 2024년 기업활동조사 결과 발표 지난해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국내 전체 기업의 매출과 순이익이 증가했다. 총매출액은 2023년엔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천328억원으로 2.6% 늘었다. 2년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해 증가했다. 연구개발비는 97조1천억원으로 21.4% 늘었다.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후 19년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한 기업은 매출액이 훨씬 많았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매출·순이익과 연구개발비 증가는 지난해 인공지능(AI) 붐에 따라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반도체 산업이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자회사를 보유한 기업은 6천9개로 1.7% 감소했다.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이용 증가…숙박·음식점업 의존도 높아
중소기업중앙회가 16일 발표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의 결과를 보면 소상공인의 온라인 플랫폼 입점률은 28.1%로 작년보다 3.5%포인트 높아졌다. 사업 기간별로는 10년 미만이 44.9%, 10년 이상∼19년 이하 26.7%, 20년 이상은 18.9%로, 사업 기간이 짧을수록 온라인 플랫폼 활용률이 높았다. 플랫폼 입점 소상공인들의 플랫폼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41.7%로 작년보다 6.3%포인트 늘었다. 더 많은 소상공인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면서 그 의존도도 높아진 셈이다. 온라인 플랫폼 매출 비중은 숙박·음식점업이 46.6%로, 도·소매업(37.4%)과 제조업(29.0%)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소상공인의 97.4%는 폐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생계형 창업이 전체의 91.4%를 차지하기 때문으로 중기중앙회는 풀이했다.
생성형AI 등 6개 국가직무능력표준 신규개발…57개 개선·보완
고용노동부가 생성형 인공지능 엔지니어링 등 산업 변화를 반영해 6개의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신규 개발하고, 57개 NCS를 개선·보완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분야 감사에 AI 쓴다…교육부-전국 시도교육청 '맞손'
내년 하반기 시범운영 추진…"교육 전반의 디지털 혁신 견인 시도" 내년 하반기부터 교육 행정분야 감사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인공지능(AI) 감사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추진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상생페이백 11월분 지급…소비 늘린 650만명에 평균 6만원
11월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보다 증가해 페이백 지급 대상이 된 국민은 전체 지원 대상자의 44.8%인 650만명이었다. 이들에게 1인당 평균 6만276원이 지급됐다. 9월과 10월 소비증가분이 있었으나 11월 10일 이후 신청해 2차 지급 때 환급받지 못했던 130만명에게도 9·10월분 페이백 726억원을 소급 지급했다. 9∼11월 페이백 지급 대상자의 카드 소비는 지난해 월평균 대비로 12조356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4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박장선·정성은 대표
위버스마인드는 영어 회화 서비스 '뇌새김'을 운영하는 교육 콘텐츠 기업이다.
올해 선정 충남 청년친화기업 11곳 평균 초임 월 317만원
올해 선정된 충남 청년친화기업들의 평균 초임이 월 317만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목표전환형 펀드의 '목표수익률'은 확정수익률 아냐"
최근 국내외 증시의 동반 상승 기조로 목표전환형 공모펀드 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가입 결정 전 알아야 할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다만 목표 달성 이전까지는 주식형 펀드와 마찬가지로 시장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을 안고 있다. 금감원은 특히 "목표전환형 펀드의 '목표수익률'은 운용사가 달성하고자 설정한 목표치일 뿐 확정수익률이나 예상수익률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주가가 상승하더라도 시장 상황에 따라 목표 달성이 지연되거나 미달성될 수 있고,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소비자원 "패밀리세일서 환불 거부…업체에 개선 요청"
한국소비자원은 '패밀리세일'에서 부당하게 환불받지 못하는 피해 사례가 많다면서 각 업체에 개선을 요청했다. 16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패밀리세일 관련 소비자 상담은 모두 83건이고, 올해 상반기에만 44건이 접수됐다. 이 중 3개(13.0%) 사업자의 경우 구매한 상품에 하자가 있는 경우에도 청약철회를 제한하거나 교환만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전차를 만져보며 배운다…충남기계공고 교내에 전차실물 설치
군 특성화고이자 방위산업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인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교내에 M48A5K 전차 실물이 설치됐다.
카카오톡 업데이트하세요···‘친구 목록 바로 보게’ 복원, 개편 3개월 만에 ‘백기’
“역대 최악의 개편”이라는 혹평과 함께 이용자 불만이 폭주했던 카카오톡의 친구 탭이 개편 이전으로 돌아간다. 카카오는 16일부터 카카오톡 메인 화면인 친구 탭에서 친구 목록을 바로 볼 수 있게 하는 업데이트를 순차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친구 목록이 보이는 전화번호부식 화면을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고삐 풀린 분양가...분양가상한제 단지에 수요 몰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들이 올해 청약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분양한 '래미안 원페를라'는 4만635명이 청약 당첨을 노리며 1순위 경쟁률 151.62대 1을 기록했다. 이에 신규 분양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은 이날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 선보이는 ‘역삼센트럴자이’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7층, 4개 동, 총 237가구 규모이며, 이중 전용면적 59~122㎡ 87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한티역과 수인분당선·2호선 환승역인 선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 동, 총 1161가구 규모이며 이중 전용면적 59㎡ 56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 당첨자 10명 중 8명은 3040...이들은 '초품아' 원한다
전국 청약 당첨자 10명 중 8명 이상이 3040세대인 셈이다. 전국 아파트 매매 2건 중 1건 이상이 3040에서 나온 것이다. 이들은 등하굣길의 안전성을 중심으로 자녀들의 교육 여건을 중요하게 여긴다. 최근 집값 상승세도 뚜렷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부산 남구 대연동에 자리한 ‘대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전용 84㎡가 올해 11월10억원에 매매되며 최근 1년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실거래가 8억1500만원보다 2억원 가까이 오른 금액이다. 이 단지는 바로 앞에 내황초등학교와 내황유치원이 자리하고 있다. 또 단지 내 커뮤니티에 독서실, 도서관 등 교육시설과 풀코트 실내체육관, 파크 라운지가 마련될 예정이다. 파크 라운지는 실내에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녀들의 등하원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셔틀 스테이션과 연동된다. 총 1481가구 중 전용 74~84㎡ 4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에서는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가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을 내년 1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노사 관계, 한솥밥 한식구"
우리의 사회적 대화도 그런 맥락"이라며 "사회적 대화에 파트너십 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균형감 있게 대화하고 공론하고 숙의하는 그런 장을 만들어가려 한다"고 전했다.최 회장은 "노사 관계라는 게 한솥밥, 한식구라고 생각한다"며 "밥을 같이 먹는다는 정신으로 상의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겠다"고 화답했다.그러면서 "성숙한 사회가 될수록 공존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창조적으로 모색했으면 한다"며 "국회에서 사회적 대화와 비슷한 형태의 대화를 출범했다.국회는 국회 중심으로 하면서 경사노위와 조화롭게 운영해서 좀 더 창조적으로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카톡 친구탭 석달만에 복원…첫 화면 친구목록으로 복원(종합)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로 카카오톡 친구탭 첫 화면에서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제부터는 카카오톡 상단에 친구와 소식 두 가지 옵션이 분리돼 제공되고 이용자가 이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친구 옵션에는 친구 목록을 볼 수 있고, 소식 옵션에서는 피드형으로 친구 소식 확인이 가능하다. 먼저 채팅 목록에서 폴더 추가를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내놨다. 실험실에서는 채팅방 입력창 옆 플러스 버튼을 리스트형을 바꿀 수 있도록 했다.
무림페이퍼, 70주년 기념 '달력' 출시...무료로 받는 법은?
우수한 색 재현력과 고급스러운 면감을 바탕으로 각 페이지는 인테리어 포스터처럼 감상할 수 있는 완성도를 갖췄다.무림페이퍼는 이번 달력을 임직원과 주요 고객사는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한정 수량으로 무료 배포한다.
한은, 수익증권 M2서 제외…내년 1월 통화지표 개편
16일 한은이 발표한 통화지표 개편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M2 구성 항목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주식형, 채권형 펀드 등 수익증권이 제외된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개편 M2를 적용할 경우 10월 평균 광의 통화량은 현행 M2보다 상당폭 낮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존 광의 통화량 지표인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베트남 정부 "100조원 규모 북남고속철도 수주하려면 기술이전, 인력양성 계획부터 제시해라"
현지 기관·기업은 기술이전 이후 해당 기술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전문가·기술 인력·근로자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이들은 기술 관리와 연구 수행은 물론 충분한 전문성과 업무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 각 프로젝트별 기술이전 요구에 부합하도록 필요 인력과 재원을 적절히 동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기술이전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 경험도 규정했다. 이는 첨단 기술에 대한 흡수 능력과 효율적인 활용을 담보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핵심 요건으로 평가된다.시행령은 배제 조건도 명확히 규정했다. 대상 기관·기업은 해산 절차 중이 아니어야 하며, 사업자 등록이나 영업 허가가 취소되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
페라리, 차세대 모델에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 적용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차세대 모델에 삼성디스플레이의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 적용된다고 16일 밝혔다.
정재헌 SKT CEO "통신·AI 전사 혁신…CEO의 C는 '체인지'"
판사 출신인 정 CEO는 2020년 법복을 벗고 SK텔레콤에 합류해 법무그룹장(부사장)과 대외협력 사장 등을 지냈다. 이어 "이제부터 CEO의 C는 '체인지'(Change)"라며 스스로를 '변화관리 최고책임자'로 규정했다. 정 CEO는 올해 대규모 해킹 사태가 있던 통신 사업과 관련해 "고객이 곧 업의 본질"이라며 품질·보안·안전 등을 핵심으로 고객 신뢰를 빠르게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설루션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제조 AI와 독자 AI 모델 분야에서는 지속적인 전환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과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전 구성원 대상 AI 도구 활용 지원, 업무용 AI 개발 프로세스 정립, 아이디어 교류를 위한 AX 대시보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12월부터 PG업자 정산자금 전액 외부관리…자본금요건 상향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공포…오늘부터 경영지도기준 미준수 시 단계적 조치 내년 12월부터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업자의 가맹점 정산자금 전액 외부관리가 의무화된다. 개정안은 PG업자가 판매자 정산이나 이용자 환불을 위해 보유하는 정산자금 전액을 외부관리하도록 의무화한다. 부적격 PG사의 시장 진입 방지를 위해 대주주 변경허가·등록 의무도 신설했다.
[마켓PRO] AI 데이터센터 ‘숨은 진주’ 찾기…서학개미, 포엣테크에 꽂혔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디렉시온 반도체 하루 3배(티커 SOXL)’와 포엣테크놀로지스(POET)를 집중 매수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의 하루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SOXL은 서학개미들이 전날 오전에 이어 가장 많이 산 상장지수펀드(ETF)다. 이날 종가는 41.18달러로 사흘 연속 하락했다. 세 종목 주가는 각각 이전 거래일 대비 3.56%, -8.5%, -1.61% 변동해 마감했다
한솔제지, 업계 최초 우유팩 재활용 펄프 GR 인증
또 다양한 종이 제품 생산에 있어 고품질의 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제지 부문에서 최초로 원료 인증으로서의 적정성을 인정했다는 설명이다.한편 GR인증은 1997년 도입된 정부 제도로 재활용 제품의 품질·안정성·환경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재활용 제품에만 부여된다.또한 국표원이 강도, 내구성, 재활용 원료 함량 유해 물질 저감 등을 직접 검증해 인증을 수행하는 만큼 단순히 재활용 됐다는 것을 넘어 품질의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의미를 갖는다.한솔제지 관계자는 "이번 GR 인증 획득은 한솔제지의 친환경 기술 역량과 ESG 경영 의지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생활과 밀접한 종이 제품의 핵심 원료로써 공급망 안정과 자원순환 확대에 지속해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반위 "강원랜드, 상생기금 6250만원 출연…협력사 지원"
강원랜드는 상생협력기금 6250만원을 출연해 협력사의 ESG 경영을 지원한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강원랜드는 ESG 실천을 통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 ESG 최우수 중소기업 인증 업체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시범 사업에도 기금을 사용한다.
정부,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사조위 구성…원인 규명 착수
지난 11일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상무지구)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중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위원들은 사고와 이해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산·학·연 중심의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4개월이다. 기간은 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사조위는 안전관리계획서와 시공계획서, 공사시방서 등 사전 절차의 적정성을 살필 예정이다.
온실가스 배출권 유·무상 할당 나누는 단위, 업체→사업장 변경
온실가스 배출권 돈을 주고 사야 하는 경우와 무상으로 할당받을 수 있는 경우를 가르는 기준이 정밀해진다.
레고 등 플라스틱 장난감도 내년부터 생산자에 '재활용 의무'
내년부터 플라스틱 장난감도 제조·수입·판매업자가 일정량을 수거해 재활용해야 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플라스틱 완구류를 생산자책임재활용제(EPR) 대상에 포함하는 자원재활용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내년 1월 1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완구류의 경우 재활용 기준 비용이 1㎏당 343원으로 설정됐다. 플라스틱 완구류가 생산자책임재활용제 대상이 된다고 해서 버리는 방식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플라스틱 완구류는 다른 플라스틱 제품과 같이 플라스틱류로 분리 배출하면 된다.
문재인 정부 폭등기 때보다 더 올랐다...올 서울 집값 8% 급등 [부동산 아토즈]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8%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상승률 대비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문재인 정부 때 집값이 폭등했던 지난 2021년 보다 오름폭이 더 컸다. 지역별로 보면 편차가 매우 컸다. 서울은 8.06% 뛴 반면 경기는 1.05% 상승했다. 인천과 지방은 각각 -0.75%, -1.21% 등으로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지난해와 비교해도 서울의 독주가 뚜렷했다. 2024년 서울 매매가는 4.50% 올랐는데 올해 상승률은 2배 가량 커진 것이다. 당시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6.58% 오름폭을 기록했다. 문 정부 때 역대급 상승률을 올해 추월한 것이다.이에 따라 2025년 전국 상승률 상위 10곳 가운데 8곳이 서울로 채워졌다. 송파구가 이 기간 19.78%로 1위를 기록했다. 비 서울에서는 과천·분당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매매가 상승폭이 하반기에 커진 것도 올해 주택시장의 특징이다. 실제로 6월부터 12월까지 서울 아파트값은 5.92% 뛰었다.
가격 변동성 큰 ETF, M2서 빠진다 [종합]
내년부터 시중 유동성을 나타내는 우리나라 광의통화(M2) 통계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등 펀드가 제외된다. 큰 가격 변동성 탓에 가치저장 기능이 낮아 M2로 집계하기는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조정이다.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통화 및 유동성 개편 결과’가 오는 30일 공표된다. 미국은 M2에 10만달러 초과 정기예금, 수익증권, 금전신탁, 금융채 등을 넣고 있지 않다. MMF도 소매(retail)만 포함하고 있다.김 팀장은 “수익증권은 가격 변동성이 높아 가치저장 기능이 낮다”고 말했다. 다만 내년 1월부터 향후 1년 간은 개편 및 현행 M2 총액을 병행해 공개한다. 수익증권은 금융기관유동성(Lf)으로 이동하므로, 그 자체로는 변동이 없다.이 경우 M2 수준은 상당폭 줄어든다.
창업 제외 사유 해소 땐 사후에도 '창업' 인정…내년부터 적용
사업 개시 당시 사업 창업으로 인정되지 않았던 기업도 사후에 제외 사유가 해소되면 창업기업 지위를 부여받을 수 있게 된다. 창업 여부는 그동안 사업 개시 시점에만 판단해서 한번 창업으로 인정받지 못하면 나중에 이런 제외 사유가 해소되더라도 창업으로 인정받을 수 없었다. 예를 들어 개인사업자가 기존 사업을 계속 영위하면서 신규 개인사업자로 등록해 신규 사업을 했다가 기존 개인사업자를 폐업한 경우, 신규 개인사업자에 대한 창업이 인정된다. 내년 1월 1일 이전에 창업 제외 사유가 해소된 경우 1월 1일부터 창업된 것으로 인정된다.
한국석유공사, 지역소재 중견기업 대상 재난안전 컨설팅
석유공사 최문규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컨설팅은 단순 이론 전수를 넘어 기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해법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석유공사가 보유한 안전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지역 소재 기업에 적극 공유하여 앞으로도 울산 지역 내 안전한 산업환경을 조성하고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앞서 울산 소재 위험물 취급사업장인 한국석유공업 울산공장을 방문해 사전컨설팅을 실시한 데 이어 이날 사업장 안전관리와 관련한 실무경험과 현장 노하우 등을 상세히 전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역 소재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공정안전관리(PSM) 역량 강화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노총 김동명 "정년연장, 일터기본법, 최저임금제 적용 확대 필요"
이어 "플랫폼과 프리랜서 등 비정형 노동이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일하는 사람을 위한 기본법' 제정 역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취약계층 노동자의 소득안정을 위해 최저임금제도의 차별적용을 해소하고 확대 적용하는 정책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년연장 필요성을 거론한 김 위원장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정년연장과 사회보장 개혁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국민연금 수급개시 연령과 연계한 법정 정년 65세 연장의 연내 입법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한국노총은 수십년 간 사회적 대화를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열린 자세로 사회적 대화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노동이 존중받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과기정통부, 내년 기후 R&D 예산 1천531억원…73.5% 늘어
행사에서는 방글라데시 통합 다중재해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등 과기정통부의 CTCN 기술지업 성과가 공유됐다.
KB증권, 강진두 대표 후보 추천
이로써 KB증권은 기존 이홍구·김성현대표 각자대표 체제에서 이홍구·강진두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될 예정이다. 강진두 후보는 성균관대학교 산업심리학과 출신으로 KB증권 기업금융1부장, 기업금융 2본부장 상무,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기업·인수금융 등 IB 부문에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홍구 KB증권 WM(자산관리) 부문 대표는 다시 추천돼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표준협회 'AI+ 신뢰성 인증' 발족.. 운영단계 위험관리와 책임성 살핀다
양 기관은 고영향 인공지능과 생성형 인공지능을 포함한 다양한 AI 서비스에 대해 신뢰성 검증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문동민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AI+ 신뢰성 인증은 인공지능 기술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제도가 아니라, AI가 실제 환경에서 안전하고 책임 있게 운영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기업이 AI를 도입·활용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준비하고 관리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제시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 "집값·환율 상승, 유동성 증가만으론 설명 어려워"
한은은 이날 게시한 블로그 글에서 "최근 수도권 주택가격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유동성 증가만으로 설명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통화정책만으로 국내 유동성을 완벽히 통제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은 16일 집값과 환율 상승을 유동성 증가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우며, 해외 증권 투자 확대 등 수급 요인이 최근 고환율의 주된 원인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은은 결론적으로 "자산 가격과 환율 상승 원인을 유동성 증가만으로 몰고 가는 것은 자칫 문제 해결의 본질을 흐릴 우려가 있다"면서 "시중 유동성이 생산적인 부문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국내외 투자자 신뢰 제고를 위한 자본시장 제도 개선 등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가스공사, 하반기 신입사원 94명 임용... "변화 두려워말라"
가스공사는 저소득층, 취업지원 대상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사회 형평적 열린 채용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지원자들이 본인의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해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면접 전형 불합격자에게 관찰면접관 피드백 보고서와 강·약점 분석 보고서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16일 대구 본사에서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운항 끊긴 인천∼제주 항로…경제성 검토 용역 유찰
2년 넘게 운항이 중단된 인천∼제주 항로 재개를 위해 사업 경제성을 검토하는 용역이 차질을 빚고 있다. 16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IPA가 지난달 공고한 인천∼제주 항로 재개 타당성·경제성 조사 용역은 입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과거 운항 실적과 수익 구조를 파악해 항로 운영상의 문제를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다.
창업 제외 기업, 설립 7년 내 사유 해소시 창업기업 인정
창업 인정 기간은 사업개시일로부터 7년으로 동일하다.개정 시행령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시행 전에 사업을 개시해 7년이 지나지 않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적용한다.
보령 청소면서 수요응답형 '무료' 택시 운행
충남 보령시 청소면에서 수요응답형 '불러보령' 택시 3대가 16일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청소면 불러보령 택시는 기존 법 테두리 안에서는 어려웠던 택시 기반 수요응답형 서비스 도입 첫 사례이다.
거래소, 2026년 6월물 국채선물 최종결제기준채권 지정
실제 이런 국고채는 존재하지 않지만 거래소는 기초자산과 유사하도록 이미 발행된 6개월 단위 이자지급 방식의 국고채를 조합해 최종결제기준채권으로 지정한다.최종결제기준채권별 현물수익률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매일 11시30분, 16시를 기준으로 산출해 공표한다.
신한투자증권 PB 10명 중 8명 "내년 증시도 반도체·AI가 주도"
바이오(24.0%), 자동차(3.5%)가 뒤를 이었다.내년 한·미 증시 수익률 관련 질문에선 '한국이 미국을 초과할 것'이라는 응답이 35.5%로 가장 높았다. '두 중앙은행 모두 금리를 인하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41.0%로 집계됐다.내년 환율 흐름에 대해선 41.0%가 '달러 강세 지속'을 전망했다. '환율 변동성에 축소돼 현 수준에서 등락을 오갈 것'이라는 응답도 36.5%에 달했다.
KTL, 산단 공급망 탄소관리 통합 플랫폼 및 생애주기평가 시연
이에 주요 부품 및 원자재의 공급 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데이터를 연동·분석해 전체 공급망의 탄소발자국을 통합 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민주노총 양경수 "IMF 이후 청년 일자리 질 지속 하락…정책이 희망 줘야"
양경수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16일 "IMF 이후 한국 사회에서 청년이 택할 수 있는 일자리의 질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며 "불안정한 일자리, 힘겨운 육아, 불투명한 노후를 마주한 청년들에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이 희망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도입, 기후위기 대응 등에 양질의 일자리를 보장하려는 정책 없이 청년 일자리 정책을 얘기하는 것은 기만"이라며 "자본을 통제하고 속도를 조절해 올바른 방향 설정이 이뤄져야 비로소 미래를 얘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 위원장은 이날 경기 일산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국제노동페스타'에서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이 불안정 노동을 양산했고, 양질의 일자리를 파괴했기 때문"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제주시, 눈썰매장 등 겨울철 관광지 주변 음식점 위생 점검
제주시는 오는 19일까지 겨울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무신고 영업소 등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재 주변 개발에 제동 건 국가유산청에 서울시 "강북 죽이기" [돈앤톡]
국가유산청이 '세계유산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면 서울 강북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멈출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 개정안을 "강북 죽이기"로 규정하고 반발했습니다.16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세계유산법 시행령 개정안이 내년 1월 20일까지 재입법 예고에 들어갑니다. 국가유산청은 법제처 심사를 거쳐 개정안을 내년 3월 이내 공표한다는 방침입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세계유산영향평가 의무화'입니다.현재는 유산의 외곽 경계로부터 500m 이내에서 시·도지사가 국가유산청장과 협의해 조례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 범위가 기존 100m에서 500m로 늘어나면 서울 중구와 종로구, 성북구 상당 부분이 보존지역으로 들어갑니다. 동대문구와 노원구, 강남구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이에 서울시는 "강북 죽이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세계유산지구에 포함되지 않는 세운4구역의 재개발을 종묘 앞이라는 이유로 꾸준히 막아 세운 전적이 있는 탓입니다.
파주시, 제2농산물종합가공센터 준공…내년 3월 본격 운영
경기 파주시는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 가치화를 위한 핵심 거점 시설인 '파주시 제2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기후부, 배출권 무상할당 기준 비용발생도→탄소집약도로 변경
현행 비용발생도 기준은 배출권 가격 변동에 따라 무상할당 대상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레고 등 플라스틱 장난감도 내년부터 생산자에 '재활용 의무' 부여
레고와 같은 블록 완구, 프라모델을 비롯한 조립 완구 등 대부분 플라스틱 완구류가 생산자책임재활용제 대상이 되며 파티 완구나 봉제인형 등 분리배출·재활용이 어려운 일부 품목만 제외된다.기후부는 2019년부터(2020년 제외) 완구 생산자 단체와 자발적 협약을 맺고 시범적으로 회수·선별·재활용 체계를 운영한 결과 매년 목표를 초과 달성해 생산자책임재활용제 대상에 포함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기후부에 따르면 완구류 재활용률은 2019년 36.4%(목표 33.0%), 2021년 38.1%(35.0%), 2022년 51.9%(38.0%), 2023년 40.0%(40.0%), 2024년 49.5%(41.0%) 등으로 상승세다.업체들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교통안전공단, 4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이와 함께 공단은 공정채용이 조직의 전문성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차 직무교육, 석·박사 학위 취득 지원 확대, 안전 관련 자격 취득 독려* 등 인재 양성 체계도 함께 구축해 왔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정채용은 공공기관에 대한 대국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직무중심 인재 채용 제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국민에게 더욱 안전한 바닷길을 제공하기 위한 조직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공단의 사업·인사제도·복지·인재상 등을 담은 채용 브로슈어를 제작해 지원자에게 제공하고, 채용 슬로건(KOMSA Fit, KOMSA Pick) 개발 등을 통해 채용 정보 전달 체계를 고도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KTC,‘테크페스트 베트남 2025’에서 양국협력 지원나서
KTC 베트남사무소는 지난달 베트남 과학기술부로부터 ‘TECHFEST VIETNAM 2025’ 공식 한국 파트너 기관으로 지정된 한국 유일 기관으로, 이번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스타트업들의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했다. KTC는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베트남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인증 - 기술 - 실증 -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박무원 KTC 베트남사무소장은 “공식 파트너 지정과 48건의 기업 매칭 성과는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실질적 기회로 연결한 중요한 지표”라며“KTC 베트남사무소는 앞으로도 시험·인증·기술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구류도 분리배출"…생산자책임재활용제 도입
재활용의무 미이행시 상응하는 비용을 부과하기 위한 단가로, 실제 수거·운반·선별·재활용 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을 반영한 수치다.일상에서 배출하는 완구류의 분리배출 방식도 이번 개정과 함께 명확해진다. 이에 배출권 가격을 배제한 탄소집약도로 기준을 전환해 기업의 예측가능성을 높였다고 기후부는 전했다.배출권 할당 단위도 '업체 기준'에서 '사업장 기준'으로 변경했다. 무상할당이 적용되지 않는 산업 부문 유상할당 비중은 기존 10%에서 15%까지만 확대한다. 유상할당 상향에 따라 증가된 수익금은 전액 기업의 탈탈소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에 활용된다.
LG전자, 차세대 프리미엄 LCD TV ‘마이크로 RGB 에보’ 공개한다
RGB LED를 광원 단위로 제어해 생생한 화질을 구현했다. 화면 밝기와 명암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통해 LCD TV의 한계를 뛰어넘는 화질을 완성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전자는 올레드 TV를 최상위 모델로 운영하면서 마이크로 RGB 에보를 최고 프리미엄 LCD TV 라인으로 두고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출고가 4490만원의 115형 마이크로 RGB TV를 출시한 바 있다.
[테크스냅] 리얼월드, 글로벌 AI경연대회서 파운데이션 모델 1위
로보틱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얼월드는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열린 '네비우스 로보틱스·피지컬 AI 어워드'에서 파운데이션 모델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KIAT, 연구기반센터들과 협력 의지 다져.. 우수사례공유
이와 함께 사업 수행 과정에서의 문제 해결 노하우와 기업지원 전략이 공유됐다.사례 발표 시간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소재,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우수 사례들이 소개됐다.시상식에서는 한국공학대학교 이희철 교수, 한국자동차연구원 김성옥 책임연구원 등 개인 10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과 경남테크노파크 등 기관 8곳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표창이 수여됐다.행사가 끝난 후에는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기반센터 관계자들과 과제 관리를 담당하는 KIAT 간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애로 사항, 평가 일정 공유, 사업 개선안 도출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민병주 KIAT 원장은 “연구기반협의체는 수행기관들이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면서 협업의 기회도 모색하는 소통 플랫폼”이라며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이 우리 산업 전반의 혁신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정보분석원, 오만 금융정보분석기구와 업무협약..."정보교환 협력"
특히 테러자금조달 의심거래 분석을 강화하고, 국제 조직범죄, 탈세, 마약 거래 등을 엄단하기 위해 정보교환 협력 MOU를 체결했다. 에그몽그룹은 지난 1995년 출범한 각국 금융정보분석원간 협력기구다. 한국은 지난 2002년 가입했다. 특히 한국은 오만의 중국, 인도에 이은 주요 교역 상대국이다.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장은 압둘 라흐만 아무르 알키유미 오만 금융정보분석원장과 만나 최근 동남아 일대에서 발생한 초국경 조직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언급했다. 캄보디아 등 동남아를 무대로 활동하는 국제적인 범죄조직이 자금 추적을 회피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간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말이 길다' 질책 당한 인천공항 사장 작심 반박 "책 100% 개장검사 불가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외화 밀반출 방지를 위한 '책 전체 개장 검색'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특히 겨울철 외투 검색으로 보안검색이 늦어지는 가운데, 내년 설 명절과 맞물려 전체 개장 검색이 이뤄지면 상상할 수 없는 혼란이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업무 지시에 따를 의지도 없고, 공공기관장으로서 책임 있게 조직을 운영할 뜻이 없다면 자리를 내려놓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는 지적 속에서도 소신을 밝힌 것이다. 실제 인천공항의 평균 출국 수속 시간은 45분이다. 이 중 보안검색에 소요되는 시간은 10분가량이다. 이 사장이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자 "책을 다 뒤져보라"고 지시했다. 세계 최고 공항으로 꼽히는 인천공항은 세계 30대 공항 중 유일하게 '유료 패스트트랙' 도입을 안 하고 있다. 올해 여객은 지난해 대비 3.1% 늘어난 7404만명을 기록했고, 내년에는 최대 7806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늘어난 여객만큼 매출도 7% 증가한 2조7347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은 기록이다.당기순이익은 신라·신세계 면세점 철수 위약금 납입에 따라 58% 증가한 7657억원을 기록했다.
SK, 연말 맞아 200억원 통큰 기부...'사회적 책임 실천'
SK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2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SK는 16일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적가치(SV)위원장이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 20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SK는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다.특히 올해는 기부액을 전년 대비 80억원을 더 늘렸다.
SK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억 전달
SK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2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SK는 16일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적가치(SV)위원장이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 20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빌딩 포렌식 등 국민안전 대응 10대 기술 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안전 위협 현안 조기예측과 신속 대응을 위한 10대 기반기술 선제 개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취업·복지 복합지원 13.8만명…의료·소상공인 연계 확대
복합지원 2주년 성과 점검…"고금리 대부·채무조정 연체 등 감소" 올해 금융·취업·복지 정책을 연계한 복합지원을 받은 규모가 13만8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필요할 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합지원 연계 분야를 확대해 더욱 넓고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위에 따르면 금융·고용 연계 지원을 받은 이용자 가운데 무직·비정규직 비중은 77.3%, 연소득 2천500만원 이하 비중은 78.4%에 달하는 등 지원이 고용·소득 취약계층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BNK부산은행과는 복합지원 전용 여·수신 상품을 개발한다.
인천공항공사 사장 "'책갈피 달러' 전수조사 실질적으로 불가능"
공사 간담회…여객터미널 항공사 재배치·2터미널 확충안 발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책갈피 달러 전수조사'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밀반입에 대비해 공항에서 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향후 거취를 묻는 말에는 "임기가 정해진 자리라 다른 생각은 별도로 해보지 않았다"며 사퇴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그는 "(대통령실에서도) 직접적으로 거취를 표명하라 연락받은 적 없고,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날 공사는 여객터미널의 항공사 이전과 재배치에 따른 운영 준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맞춰 제2여객터미널의 인원과 시설도 확충한다.
중기부, '협업성과 창출' 대기업-스타트업 9개팀에 장관상
식료품 스타트업 에프앤엘코퍼레이션은 CJ ENM과 협업해 고단백·저당 쉐이크를 개발했고 CJ ENM에서 30억원의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
폐가스 소각설비 배출량 산정 현실화…유해화학물질 허가제 개선
상의·기후부 기업환경정책협의회…NDC 이행 지원정책 협의도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새 정부 첫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기업환경정책협의회는 환경정책 방향과 업계 현안을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논의하는 대표적인 소통 창구로, 1998년 이후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지난 10월 기후부가 출범함에 따라 내년부터는 협의회를 '기업기후·에너지·환경정책협의회'로 확대 개편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폐가스 소각설비의 배출량 산정 방식과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제도 등 현장 규제를 개선하는 성과를 냈다.
김해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사업 본격화…유통 혁신 기대
경남 김해시는 지역 농수산물 유통 혁신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2026년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리 포터의 '움직이는 투명 망토'…KAIST 액체금속 잉크 개발
물체가 있어도 레이더나 센서 같은 탐지 장비에는 없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클로킹 기술을 구현하려면 물체 표면에서 빛이나 전파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액체금속 복합 잉크는 원래 길이의 최대 12배까지 늘려도 전기가 끊어지지 않으며, 공기 중에 1년 가까이 둬도 녹슬거나 성능이 거의 떨어지지 않는 높은 안정성을 보였다. 이 잉크는 고무처럼 말랑하면서도 금속 기능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는 상황에 따라 레이더나 통신 신호로부터 물체를 더 잘 숨길 수 있는 클로킹 기술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게시판] LH, 서리풀지구 현장지원센터 개소
서리풀지구는 지난해 11월 주민 공람공고를 마친 뒤 내년 초 지구 지정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 청년세대와 소통공감 '타운홀 미팅’
공사 김경환 사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말하고 싶어 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한 자리”라며 “미래세대가 고민하는 주거·취업 등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가 주택금융 상품과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청년세대가 겪는 주거 문제, 공사 상품 이용 경험 및 건의사항,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고민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6일 부산시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사장과 청년세대가 함께 이야기하는 ‘소통·공감 HF 청년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엔셀, 美에서 샤르코마리투스병 치료 신약 ‘EN001’ 특허 등록
특허권자는 사회복지법인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이엔셀 주식회사이며, 존속 기간은 2042년 11월 7일까지다.CMT는 말초 신경의 손상으로 인해 손발 기형, 근육 위축, 감각 소실 등을 유발하는 난치성 유전 질환이다.
“AC 전용 세컨더리펀드 도입해야”...초기투자 생태계 개선 목소리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입법과제 타운홀미팅’에서 초기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 ‘액셀러레이터(AC) 투자 전용 세컨더리펀드’ 도입을 공식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은 “액셀러레이터는 실패 확률이 가장 높은 구간에서 창업가와 함께 리스크를 감내하는 투자 주체”라며 “AC 전용 세컨더리펀드는 단순한 회수 수단이 아니라 초기투자 시장의 지속가능성을 만드는 최소한의 인프라”라고 말했다. 협회는 AC 투자의 회수 구조가 구주거래(세컨더리)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에도, 현행 제도권 세컨더리펀드는 벤처캐피털(VC) 중심으로 운영돼 AC 투자가 사실상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투데이아트·위버스마인드 대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4·4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박장선 투데이아트 대표와 정성은 위버스마인드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장선 대표는 첨단 시설을 도입하고 공정을 자동화해 근로 환경을 최고 수준으로 개선했다.
“이상은 349만원, 현실은 221만원”…은퇴 후 연금, 10명 중 8명이 ‘부족’
은퇴 전인 응답자는 적정액을 348만원으로 봤으나, 이미 은퇴한 경우 405만원이라는 답이 나왔다. 은퇴 후 생각보다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이다.또 응답자의 78%는 자신의 노후 준비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신한은행, 수원시 소상공인에 50억 규모 저금리 대출 제공
실제로 2% 수준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땡겨요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자체 및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한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통해 금융지원 지역을 지속 확대하며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있다.땡겨요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땡겨요 앱 내 지역화폐 결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등 다양한 지역자치단체 연계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땡겨요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공·민간 협업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수원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내 다른 기초자치단체와도 파트너십을 강화해 더 많은 고객과 소상공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니스트AI, 대출 99%가 '민간중금리'...AI기술로 1.5금융 역할
어니스트AI는 자사의 저축은행 연계 대출 플랫폼 '어니스트펀드'의 전체 취급 대출 중 99% 이상을 '민간중금리 대출'로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700점 이하 저신용자 구간에서도 평균 13% 후반의 금리를 제공하며, 신용점수 하락에 따른 금리 급등 없이 안정적인 10% 초중반대 금리를 유지했다. BaaS는 제휴 금융기관의 대출 비즈니스에 필요한 핵심 기능(심사, 실행, 운영 등)을 어니스트AI의 기술 플랫폼이 위탁 수행하는 모델이다.
토스, 연말 맞이 ‘마법의 트리 공방’ 기부 이벤트 진행
트리가 완성되면 이어지는 화면에서 기부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토스포인트 기부도 지원한다.
'KODEX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순자산 1조원 돌파
현재 연 8.8%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해 배당 성장 ETF라는 이름값을 증명했다.매월 15일이 분배금 지급기준일인 월중 배당 상품이다.
SK, 연말 이웃사랑 성금 200억원 기부…전년보다 80억원 늘려
올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전년보다 기부액을 80억원 늘렸다.
소상공인 '내수활성화 정책' 시큰둥…63% "도움 안 돼"
긍정 전망은 10.8%뿐이었다.대다수 소상공인은 폐업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97.4%)고 했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플랫폼 입점률은 전년 대비 3.5%p 증가한 28.1%로 집계됐다.
페라리 "차세대 모델에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 적용"
라살란드라 총괄은 “페라리는 삼성의 OLED 기술로 더 유연한 맞춤형 디스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고도로 개인화된 운전자·동승자 인터페이스를 구현, 차량의 미학과 기능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기술 협력은 차세대 자동차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산업 간 기술 교류’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페라리는 베젤이 매우 얇아 풍부한 색과 깊은 명암비를 구현할 수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이 차세대 모델에 개인 맞춤형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더욱 몰입감 있는 탑승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상무는 “자동차 산업은 전동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의 부상,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처리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흥미진진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며 “이러한 진화의 중심에는 디스플레이가 있는데, 페라리의 대담한 비전과 삼성디스플레이의 최첨단 기술을 결합, 차량 내 경험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전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16일부터 임의공급 청약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반도체 산업과 광역 교통망 개발 호재가 집중된 경기 용인 처인구가 주목받고 있다.
[단독]한화 차남·3남, 한화에너지 지분 1조 매각…프리 IPO 나서
한화그룹 오너 일가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보유 중인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에 매각한다. 한화에너지는 ㈜한화의 최대주주로, 한화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핵심 회사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으며, 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부사장이 각각 25%씩을 나눠 갖고 있다. 지분을 매각하는 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부사장은 확보한 자금을 증여세 등 세금 납부와 신규 사업 투자에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AI 거품론에 반도체 휘청’…코스피 4020선 위협 [fn오후시황]
코스피지수가 16일 미국발 인공지능(AI) 거품론 및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감으로 4020선까지 밀리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개인은 906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시장 하락세는 미국 증시에서 불거진 AI 수익성 우려가 국내 반도체 업종으로 전이된 탓이다. 간밤 미국 시장에서 브로드컴이 컨퍼런스콜을 통해 AI 매출 총마진이 낮다고 언급하자 주가가 5.6% 하락했다. 오는 17일 예정된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 관련 중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업종별로는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명암이 뚜렷하다.
토스증권, 투자자와 함께 만든 2026년 전망 보고서 발간
"인공지능(AI)은 버블인가요?" "(주요 기술기업 7개를 일컫는) '매그니피센트7'(M7)은 강한 현금흐름과 이익 성장률을 기반으로 시장 비중이 확대된 경우입니다. 탄탄한 실적 상승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과도한 기대에 의해 만들어진 집중'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2026년 시장 전망을 담은 보고서 'QnA 2026'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미국 증시는 강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부산항 선사·운영사, AI 기반 환적모니터링 시스템 활용
'포트-아이' 배포…선박 정보·통합 선석 스케줄 등 제공 부산항을 이용하는 모든 선사와 터미널 운영사들이 인공지능(AI) 기반의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터미널 운영사를 대상으로 AI·블록체인 기반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인 '포트-아이'(Port-i)를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자체 개발한 포트-아이는 부산항 환적화물 처리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인천대교 통행료 18일부터 인하… 승용차 5500원→2000원
국토교통부는 18일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소형(승용차)은 5500원에서 2000원으로 내릴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첫 분양'…최고 경쟁률 31대 1
공사는 새만금 수변도시의 미래가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은 참여율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융합회 서울연합회, ‘2025 서울융합교류 플라자’ 성료
이와 함께 평생회원패 증정과 올해의 우수융합회 시상이 이어지며 융합 활동 성과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향후 정기적인 교류 행사와 실무 중심의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사 간 협업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어촌어향공단, 보령시 열호항에 97억원 투입해 어촌 정주여건 개선
또 공단은 열호항 어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과 어업 생산성 증대를 위해 172㎡ 규모의 다목적센터인 ‘여르문이센터‘, 281㎡ 규모의 공동작업장을 조성하였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는 어항 방파제과 다목적센터 및 공동작업장을 신설한 ‘보령시 열호항 어촌뉴딜300사업’을 준공하여 어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선박이 파도를 피하기 위해 항구에 정박하는 피항기능이 전무한 열호항의 어항시설 개선을 위해 120m 길이의 방파제를 건설했다.
KB국민카드, KB Pay 2025년 마지막 행운을 잡아라 경품 이벤트
또한 행사 기간 내 KB Pay를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추첨기회 3회, KB Pay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추첨기회 2회를 추가로 제공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행사 기간 동안 이벤트 응모 후 PUSH 동의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폰 17 Pro (256GB) 1명, KB Pay 머니쿠폰 10만원 5명, KB Pay 머니쿠폰 1만원 25명, KB Pay 머니쿠폰 1천원 500명 등 총 531명에게 제공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 Pay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형석 마스턴운용 대표 취임…"최우선 과제는 신뢰 회복"
박형석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16일 취임식을 열고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신뢰 회복을 꼽았다.
한전KDN, 준감사인 역량 강화를 위한 회계 및 사업분석 워크숍 시행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는 “단순한 이론적 논의에 그치는 워크숍이 아닌 급변하는 기술 및 정부 정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기업 경영에 대한 재무적 위험을 사전에 검증하고 선제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감사인의 전문성 강화로 청렴·신뢰 경영의 토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서는 △재무제표 이해 및 분석을 통한 재무 정보 해석 △비정상 회계패턴 및 부정 징후 포착과 내부통제 제도 연계 방안 △주요 회계 이슈 점검 및 위험 기반 감사 절차 수립 등에 대한 이론과 실제 사례 공유로 실무 중심의 이해와 업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한전KDN 감사실의 워크숍에는 감사인과 준감사인 60여명 참석으로 진행되었으며 신규 추진 사업 및 투자 등과 관련된 재무 정보 분석을 통한 능동적 검증으로 잠재적 위험 요소를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예방적 감사체계 고도화를 모색하고자 추진되었다.
차기 삼성준감위 이달 중 윤곽…이찬희 위원장 재연임 가닥
현 이찬희 위원장의 재연임이 유력하다. 이찬희 현 위원장의 재연임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진다. 내년 1월 열리는 각 이사회에서 정식 선임 안건이 의결될 예정이다. 4기 준감위 임기는 내년 2월부터 2028년 2월까지다. 이 위원장은 2022년 2월 출범한 2기 준감위 위원장을 맡은 후 지난해 2월 연임에 성공해 3기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내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아시아나 이전에 인천공항 "탑승 게이트 전면 오픈"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아시아나항공 제2여객터미널 이전에 따른 운영 계획을 밝혔다. 제2여객터미널 보안 검색 인력을 증원하고, 지난해 12월 오픈한 4단계 확장 지역 탑승 게이트를 전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항공사 라운지를 6개소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 제1·2여객터미널 항공사 이전과 재배치에 따른 운영 준비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이후에는 49%로 부담이 낮아질 전망이다. 이미 지난 7월 보안 검색 정원을 증원했고, 10월 투입을 마쳤다. 지난 12월 오픈한 제2여객터미널 4단계 지역 탑승게이트도 전면 사용한다.
최태원 "지역 발전 포기할 수 없어…기업 유인책 등 필요"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이견을 좁혀가며 공감대를 넓혀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정부 차원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만큼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구 정책과 같은 발전 전략과 함께 지역의 전력 시스템 문제, 그다음에 (기업의) 지역 투자를 유인하기 위한 방안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6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간담회에서 "그동안 지역문제 해법을 찾기 위한 전문가들 의견도 듣고, '메가 샌드박스'라는 방법론도 제시했지만 여러 이슈가 실타래처럼 얽혀있기 때문에 정답을 찾기가 쉽지는 않았다"며 "그럼에도 지역 발전은 포기할 수는 없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정부와 기업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부발전, 2025년 제8차 ESG위원회 개최
회의에는 권오인 서부발전 비상임이사와 서규석 서부발전 미래사업부사장을 비롯한 ESG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청년자립 플러스 추진현황’, ‘기업문화 전략수립 및 개선활동 이행결과’가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각 안건별 추진 실적과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첫 번째 안건인 ‘청년자립 플러스’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경제적·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으로, 서부발전 사회(S) 분야의 대표 사업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 성과와 함께 향후 사업 확대 방안이 공유됐다.두 번째 안건인 ‘기업문화 전략 및 개선활동’과 관련해서는 기업문화 개선 진단 도구 개발, 전사적 변화관리 프로그램 확대 등 올해 추진된 주요 실행 성과가 보고됐다.회의에 이어 실무협의체인 ESG워킹그룹과 위원회 간 간담회가 진행됐다.ESG 분과별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하며 분과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서부발전은 ‘우리의 에너지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세상을 열다’를 ESG 비전으로 삼고, ‘환경과의 공존’, ‘사회에 대한 존중’, ‘지배구조를 통한 공감’을 지향점으로 3대 전략방향과 12대 전략과제를 추진하고 있다.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사회적 약자 배려와 지역사회 공공성 강화 등 시대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ESG위원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실천 중심의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스쿨존 제한속도 30→20㎞로 하향?…경찰청, '가짜뉴스' 주의보
경찰청이 내년부터 달라지는 교통법규라며 온라인상에 유포되는 '가짜뉴스'(허위조작정보)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먼저 경찰은 스쿨존 제한속도를 법적으로 변경할 계획이 없다며 이미 도로교통법에 따라 일부 구간만 20㎞/h로 제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규 번호판 도입이나 고령 운전자 갱신주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연령을 현행 75세에서 70세로 낮춘다는 것 역시 허위다.
부영그룹, 아파트 입주민에 2026년 달력 선물
부영그룹은 전국 부영 임대 아파트 8만여가구 입주민들에게 2026년 달력을 선물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도 그동안 교육시설을 기부한 전국 101곳의 초·중·고교 및 대학교에 달력 총 8080부를 배포했다. 부영그룹은 매년 연말, 다음해의 달력을 부영 아파트 입주민과 학교 등 시설에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소비자 권익 확대" 웰컴저축은행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웰컴저축은행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 중심 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CCM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지를 3년마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웰크론그룹, 연탄나눔 봉사활동...2천장 기부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탄배달 봉사활동이다. 웰크론그룹은 연말을 맞아 지역 에너지 취약가구를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웰크론, 웰크론한텍, 웰크론헬스케어 등 그룹 가족사 임직원 30여명은 인천시 서구 원창동 일원을 찾아 에너지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이종호측 "김건희에 3억 수표 전달"…법정서 돌발 주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측이 과거 김건희 여사에게 수표 3억원을 전달한 적이 있다고 법정에서 주장했다. 이 발언은 특검 측이 징역 4년의 실형을 구형한 이후 변호인단의 최후변론 과정에서 나왔다. 윤 전 대통령의 구속 기한 만료(1월 18일)를 이틀 남겨두고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기소된 4개 사건 가운데 첫 선고가 나오는 것이다. 조사본부 전사망민원조사단장과 수사단장은 계엄 당시 방첩사 요청을 받고 수사관 10명을 차출해 국회에 출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 한민수 의원은 김 후보자를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와 그 한계를 깊이 이해하는 헌법학자이자 언론법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인천공항공사 사장 "'책갈피 달러' 전수조사 실질적으로 불가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책갈피 달러 전수조사'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법안의 효력은 공포 후 2개월 뒤부터 발생한다. 한은 "집값·환율 상승, 유동성 증가만으로 설명은 무리" 한국은행은 16일 국내 유동성이 과도하게 풀려 수도권 집값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한은은 이날 게시한 블로그 글에서 "최근 수도권 주택가격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유동성 증가만으로 설명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는 16일 이런 내용의 '2015∼2023년 인구동태패널통계 개발 결과'를 발표했다. 카톡 친구탭 석달만에 복원…첫 화면 친구목록으로 복원 카카오가 카카오톡 친구탭에서 친구목록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NC다이노스와 ‘BNK경남은행 홈런존·사랑의 도루 적립금’ 기탁
BNK경남은행은 NC다이노스 선수들의 기록과 연계해 마련한 'BNK경남은행 홈런존·사랑의 도루 적립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이 선수들의 기록과 연계해 마련한 적립금 1880만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에 전달됐으며 추후 경남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포츠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적립금 전달식에는 구태근 경남은행 상무, NC다이노스 천재환 선수, 조유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KT&G, 쪽방촌 방문해 ‘한파구호키트’ 전달
KT&G는 방경만 사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방문해 한파구호키트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 개막…"AI 핵심 동력 합쳐 3강 도약"
올해는 그동안 별개로 열리던 '데이터 진흥 주간'과 '클라우드 진흥 주간'을 통합해 행사가 마련됐다.
신세계사이먼, 오는 2028년까지 '대구프리미엄아울렛' 조성
'도심형 쇼핑몰·교외형 아울렛' 결합 모델…대구시와 개발 추진 신세계사이먼이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가칭) 개발에 나섰다. 대구에 오는 2028년 도심형 쇼핑몰과 교외형 아웃렛의 장점을 결합한 쇼핑센터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은 신세계사이먼이 추진하는 여섯번째 프로젝트다. 신세계사이먼은 쇼핑센터를 도심형 쇼핑몰과 교외형 프리미엄 아웃렛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사이먼은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이 완공되면 대구신세계백화점과 시너지를 내며 대구·경북의 '쇼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기부 '온라인 브랜드 육성' 대회 1위에 호재에프에스
대회 순위는 참가 소상공인의 발표와 평가 위원의 질의응답을 거쳐 결정했다.
"물고기와 물고기 잡는 법 모두"...금융위, 복합지원 업무계획 발표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원과 고용, 복지를 연계한 '복합지원' 서비스가 2년간 약 21만명에게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만8379명에서는 올해는 9월 기준 13만7616명으로 약 두 배가 됐다. 복합지원 서비스는 당초 도입 취지에 따라 무직·비정규직, 연소득 2500만원 이하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원됐다. 실제 무직·비정규직비율과 소득 취약계층 비중이 70~80%를 차지했다. 이용자의 금융 여건도 개선됐다. 고금리 대부잔액, 3회 이상 연체자 비중, 채무조정 실효자 비중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금융당국은 이용자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내년부터 연계 분야를 더 넓히기로 했다. 먼저 복합지원 서비스를 공공의료·노후 분야로 확대한다.
"노란우산 가입하면 연 600만원 소득공제"
납부한 부금은 연간 최대 6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사업소득 금액에 따라 절세효과는 최대 39만원에서 154만원까지다.3개월분의 월액을 일시에 납부하는 분기납이 가능해 12월에 분기납으로 가입하면 3개월분 부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납부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수익 공유 '햇빛소득마을' 전국에 매년 500곳 만든다
"내년 국비 5천500억원 투입·매년 전국에 500개 마을 조성" 마을 내 농지나 저수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해 창출한 수입을 마을 구성원이 공유하는 햇빛소득 마을을 전국에 확산하는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공동체가 주도해 마을 내 유휴부지, 농지·저수지 등에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해 에너지 자립을 달성하고, 그로부터 나온 수입을 공동체 구성원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우수사례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그간 개별 부처 차원에서 추진한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을 범정부 차원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마을 3만8천여 개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매년 약 500개소 이상의 햇빛소득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게시판] 카카오뱅크·전북은행, 공동대출 '같이대출' 출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323410]는 전북은행과 공동 대출 상품인 '같이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원도, 폐광지역 석탄경석 산업화 내년부터 본격 추진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폐광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활용이 어려웠던 '석탄경석'을 대체 산업자원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상생페이백 11월분 지급, 650만명에 평균 6만원
이들에게 1인당 평균 6만276원이 지급됐다.9월과 10월 소비증가분이 있었으나 11월10일 이후 신청해 2차 지급 때 환급받지 못했던 130만명에게도 9·10월분 페이백 726억원을 소급 지급했다.9∼11월 페이백 지급 대상자의 카드 소비는 지난해 월평균 대비로 12조356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같은 기간 상생페이백 지급액(1조1072억원)의 약 11배 수준이다.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9∼12월 월별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을 초과할 경우 증가분의 20%(4개월 최대 33만원)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이다.지난 9월15일 접수를 시작한 이후 지난 14일까지 석 달간 모두 1495만명이 신청했다.
용인시, 2028년까지 택시 135대 증차…총 2천51대로 늘어
용인 관내 택시 증차는 2019년 11월 이후 6년 만이다.
금융지주, 저축은행 대주주 정기심사 면제…M&A 유인 높여
금융위원회는 16일 금융지주회사에 대해 저축은행 대주주 정기 적격성 심사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그룹 차원의 건전 경영 관리 체계가 갖춰져 있고, 은행법 등 다른 금융업권에서도 정기 심사를 면제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지주회사는 저축은행 주식 취득이나 자회사 설립 단계에서 이미 대주주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받는 만큼, 이후 주기적으로 실시하던 정기 적격성 심사 절차를 적용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게시판] 이정렬 개보위 부위원장, 영국 과학부 정무차관 면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정렬 부위원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카니슈카 나라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인공지능(AI) 및 온라인 안전 담당 정무차관과 면담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측은 양국 간 안전하고 원활한 데이터 흐름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전날 오른 것보다 더 떨어졌다...고려아연, 13% 넘게 급락
중국의 전략광물 수출 통제 강화에 대...
한화에어로, ‘히어로즈 패밀리 성과공유회’ 개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가보훈부, 초록우산과 함께 지난 15일 ‘히어로즈 패밀리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광주시, 우수기업·기술인 선정
광주시는 1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우수 기업인과 기술인에게 인증서 및 상패를 수여했다. 광주형일자리기업 3개, 일자리우수기업 16개, 우수중소기업인 5명, 광주명장 1명, 기술장 3명을 선정했다. 시는 광주형일자리기업의 정규직 종사자 수 규모에 따라 2천만원∼1억원의 인증 지원금을 제공하고, 2년간 13종의 행정·제정적 혜택을 제공한다.
저축은행 보유 금융지주 …대주주 적격성 심사 면제받는다
적격성 유지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대주주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 기간을 정해 유지요건을 충족하도록 명령하고 있다.금융지주사는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그룹 전체 건전성과 대주주로 충실한 역할 수행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다.이에 저축은행 주식을 취득하거나 자회사를 설립할 시 대주주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보고 있고, 은행법 등 관계 법령에서도 정기 적격성 심사 대상에서 면제하고 있다.이같이 법 체계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저축은행의 대주주인 금융지주회사에 대해서는 정기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면제한다.개정된 시행령은 공포일인 오는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일자리 찾아 ‘서·인·경’으로…MZ세대, 팬데믹 이후 수도권 몰렸다
코로나 이후 청년층의 수도권 쏠림이 극심해졌다. 서울·인천은 청년 유입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반면, 지방은 ‘제주 살기’ 열풍마저 식으며 이탈이 가속화됐다. 일자리와 인프라 격차가 지방 소멸을 빠르게 앞당기고 있다. 지난 8년간 지방에서는 청년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반면 수도권으로는 대거 몰려들었다. 코로나 이전 서울을 빠져나가던 청년들이 다시 강남권으로 돌아오며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반면 노원·양천·강북·도봉구 등에서는 여전히 청년들이 빠져나가는 흐름을 보였다. 가장 극적인 변화를 보인 곳은 인천이다. 팬데믹 이전 4년간 547명이 순유출됐던 인천은 팬데믹 이후 4만6245명이 순유입되며 증가율이 8500%를 넘겼다.
스카트, 극세사 '세차 물티슈' 출시 "한장으로 끝"
유한킴벌리의 청소용품 브랜드 스카트는 '한 장으로 편리한 세차물티슈(스카트 세차물티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제품은 별도의 물이나 전문 세차용품 없이도 차량 내·외부 위생 관리가 가능하다.
‘10·15 대책’ 충격 완화…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한달 만에 회복
주택사업자의 경기 전망이 이달 수도권에서 크게 개선됐다.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후인 지난달 급격히 어두워진 전망이 한 달 만에 반등한 것이다. 10월 95.1에서 지난달 64.1로 급락한 뒤 반등했다.지수는 지난달 18~28일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해 산출했다.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다. 광주는 13.4포인트(80.0→66.6) 하락했다
"위메프 사태 재발 방지"...내년 12월부터 PG업자 정산자금 100% 외부관리
오는 2026년 12월부터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업자의 가맹점 정산자금 전액 외부관리가 의무화된다. 위메프, 티몬 사태 당시 일부 소상공인이 결제대금을 정산받지 못해 혼란이 커지자 정부가 관련 규정을 손질한 데 따른 것이다.금융위원회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공포됐다고 16일 밝혔다.
"학습근로자 장기근속, 상시근로자 3배 증가"…산업인력공단,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공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올해 개최한 일학습병행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학습기업 ‘형성’의 사례다. 올해 공단이 발간한 우수 사례집에는 △기업 인력난 해소 및 생산성 향상 사례 △학습근로자 역량 개발 및 경력 성장 사례 △훈련 품질 제고를 위한 기업·훈련기관 협력 사례 등 총 26개의 우수 사례가 수록됐다. 올해는 △학습기업 △학습근로자 △기업현장교사 △공동훈련센터 전담자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을 진행해 총 203건의 접수 가운데 58건을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지속가능 환경 활동 확대… 도시숲 조성·산불 피해 복원 앞장
정원도시상은 도시녹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기업·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장이 서울 보라매 공원 그린플러스 도시숲 조성 사업을 진행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보라매공원 그린플러스 도시숲은 기업의 사회공헌(CSR) 활동과 연계한 동행정원 사례로 평가받았다.
유니클로, 주변 어려운 이웃 위해 두 팔 걷어붙였다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는 전 세계 70곳의 유니클로 매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및 동성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이번 자수 협업 디자인을 통해 오랜 기간 유니클로와 협력해 온 국내 사회공헌 파트너들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한편, 유니클로는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국내 사회공헌 파트너사들과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레일, 철도 특화 AI 기술 개발 협약…AI 전환 가속화
한국철도공사는 16일 서울 사옥에서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아쿠아트론과 함께 '철도 특화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창립 5주년 리벨리온 "논 엔비디아 흐름 선도 선봉장 될 것"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논 엔비디아'(Non-NVIDIA) 흐름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리벨리온은 16일 경기 성남 R-타워 오피스에서 창립 5주년 기념 '리벨리온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리벨리온은 2022년 KT[030200]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받은 데 이어 2024년 시리즈B에서 아람코, 파빌리온 캐피탈 등에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리벨리온은 지난해 SKT[017670]의 AI 반도체 자회사 사피온코리아와 합병하며 AI반도체 유니콘 기업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칩렛은 여러 반도체를 하나의 패키지로 만드는 기술을 말한다.
속초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노후 상수관 망 정비 추진
하루 최대 2천500t 누수 절감…가뭄 등 물 부족 상황 대응 강원 속초시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자원공사와 노후 상수관 망 정비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11억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관로 52.7㎞를 정비하는 것이다. 노후 상수관 망 정비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 실현을 위해 환경부에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국책 사업이다.
임금채권보장기금 사업주부담금 비율 0.06%→0.09%로 조정
임금채권보장기금 사업주부담금은 체불근로자를 위한 대지급금 지급, 체불청산지원 융자 등 임금채권보장사업 비용에 충당하기 위해 사업주로부터 징수하는 부담금이다. 이번 조정은 2016년부터 부담금 비율이 동결됨에 따라 체불임금 및 대지급금 지출이 증가해 2019년 이후 기금 재정적자가 누적된 상황에서 체불근로자들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재원을 확충하고자 이뤄졌다.
정청래 대표 만난 최태원 회장 “지역 발전, 포기할 수 없는 과제…지속 대화로 해법 찾아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16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지역 발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최 회장은 “정부 차원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만큼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간담회에서 특구 정책, 전력 시스템 투자 유인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논의를 계속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자”고 했다. 아울러 기업의 지역 투자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지난해 인천 기업들 성장성 악화…수익성은 유지
지난해 인천 내 기업들의 성장성이 2023년보다 악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성장성을 반영하는 인천 기업들의 총자산 증가율이 2023년 7.9%에서 지난해 5.2%로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반적으로 기업들의 성장성이 둔화된 가운데 수익성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들의 재무 안정성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LFP·하이니켈 양극재로 ESS '더블킬' 노리는 포스코퓨처엠 [돌파구 찾는 배터리업계]
가격 경쟁력이 확보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전용 공장을 새로 짓고, 기존 생산라인까지 개조하면서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양산이 목표로,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LFP 양극재는 전량 ESS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최대 5만t까지 생산량을 확대키로 했다.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등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출력은 낮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수명이 길어 전력 저장용인 ESS에는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ESS 설비의 90%가 LFP를 채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히 최근 북미 시장의 ESS용 LFP 배터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주요 배터리사들은 기존 삼원계 배터리 생산라인을 LFP 배터리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며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니켈 비중을 높여 에너지 밀도를 극대한 하이니켈 양극재의 특성상 같은 공간에 더 많은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롯데百 더콘란샵, 프랑스 향취 '마드에렌' 팝업스토어 개장
팝업스토어에서는 마드에렌의 시그니처인 스톤 디퓨저를 포함해 향수, 캔들 등 주요 제품군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올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역대최고…文정부 뛰어 넘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2주차(8일 기준)까지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8.1%로 집계됐다. 2012년 통계 작성 이후 연간 기준 최고치다.다만 현재 수치는 연말까지 다소 바뀔 가능성도 있다. 아직 세 차례 주간 집계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노원구는 1.76%, 강북구는 0.93%, 도봉구는 0.79%였다. 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의 가장 큰 원인으로 공급 악화를 지적한다.
워너브러더스 미리 알아본 투자AI, 이번엔 '인텔' 사들였다
지난달 20일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장초반 급등했지만, 이후 AI 버블론이 재부상 급락해 마감했다. 왜도는 확률분포가 어느 쪽으로 더 치우쳤는지를 수치로 나타내 평균에 가려진 리스크의 방향을 드러내주는 지표다.이번에 선정된 종목 중 달러제너럴과 인텔이 특히 양의 왜도가 강하게 나타났다고 코어16은 전했다. 양의 왜도는 작은 손실이 자주 나타나겠지만 낮은 확률로 강한 상승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편출 배경은 넷플릭스의 워너브로스디스커버리 인수 추진이다.
고품질 '지리산 산청 곶감' 본격 출하…매출 350억 기대
경남 산청군은 16일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지리산 산청 곶감 초매식'을 열고 고품질 곶감을 본격 출하한다.
한파 뚫은 과천 청약 열기.. '해링턴 스퀘어 과천' 최고 19대 1
최고 경쟁률은 펜트하우스 타입에서 나왔다. 76㎡A, 90㎡C 타입 역시 2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업계는 직통 역세권(예정)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흥행 요인으로 꼽는다. 입주는 2029년 10월 예정이다.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1100-1번지(학운공원 인근)에 마련됐다.
이재용 등기이사 복귀 '초읽기'...준감위 "내부 공감대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장은 현재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유일한 미등기임원으로 남아 있다.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현장감식…사고원인·책임소재 규명
4명이 숨진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한 현장감식이 16일 시작됐다. 광주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광주 서구 치평동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에 착수했다. 경찰은 콘크리트 타설 당일 철골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발생한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을 우선 규명할 방침이다. 철골 접합부 부실시공 가능성 등 사고 초기에 전문가 집단을 중심으로 제기됐던 의혹을 우선 살펴볼 계획이다.
부산 시민단체도 현대LNG해운 해외 매각 반대
부산 시민단체인 부산항발전협의회는 16일 현대LNG해운의 해외 매각을 규탄하는 성명을 내고, 국가 에너지 안보와 정부의 핵심에너지 적취율 제고 정책을 훼손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해당 매각 승인을 불허할 것을 촉구했다.부발협은 현대LNG해운의 해외 매각은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해양수도 부산’을 만들려는 정부의 방향성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봤다. 정부에게는 매각 승인을 절대 불허할 것을 촉구했다. 부발협은 우리나라 해운주권을 사수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해운업계는 “핵심에너지 선박의 통제권 상실은 단순한 기업 매각을 넘어 국가 해상주권과 에너지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는 문제다.
한경협 “내년 경제성장률 1.7%…내수 정상화 더디게 진행”
내수 경기도 올해보다는 완만하게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긴 하겠지만, 소비·투자·건설 등 국내 수요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KERI)은 16일 발표한 ‘KERI 경제 동향과 전망: 2025년 하반기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우선 내년 민간 소비가 올해보다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실질임금 개선 속도가 완만하고, 생활 물가·주거비 부담이 높아 회복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 물가는 1.9% 수준에서 안정 흐름을 보일 것으로 봤다. 이처럼 반도체와 조선을 중심으로 수출 실적은 올해보다 0.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이를 갈아치울 것이란 예측이다. 한편 경상수지는 89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환시장 전망도 담았다. 금융시장의 경우 안전자산 선호와 위험자산 회피가 반복되는 불안정한 흐름이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AI, 제한적 전력 포함 물리적 인프라 한계에 영향받을 것"
에퀴닉스는 한국의 AI 혁신이 물리적 인프라의 한계에 의해 영향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네이버부동산서 내년부터 '경기 안전전세 중개사무소' 정보 제공
경기도는 16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네이버페이와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역량 입증"...우리금융,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평가 최고 등급
또 TCFD 보고서를 통해 기후위기와 관련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공개하는 등 정보 투명성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 TCFD는 기후변화가 기업의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투자자 관점에서 공시하도록 만든 권고안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의 기준이 된다.우리금융은 녹색여신관리지침 제정에 맞춰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내부 심사 시스템도 구축했다. S&P글로벌의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평가에서도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주요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성과를 잇달아 인정받은 것이다.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시작…'AI 드리븐 컴퍼니' 논의된다
삼성전자가 내년 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시작했다. DX 부문 200여명, DS 부문은 100여명이 각각 참석할 것으로 예측된다. DA사업부에서는 AI를 접목한 가전 신제품 판매 전략이 논의되고, DA사업부에서는 TV 수익성 확보가 주요 과제다. 삼성전자 최근 엔비디아에 HBM3E 12단 공급을 시작했고, 몇 년간 부진했던 반도체 사업은 반등하고 있다.
수출기업 만난 이형일 차관 "환헤지 확대 등 외환시장 안정에 협력"
이 차관은 최근 원화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수출기업이 국가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영향, 개별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조하면서, 참석 기업들에 대해 환헤지 확대 등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를 당부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기아차,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주요 수출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외환시장 거래 현황을 점검하고, 외환수급 개선 등을 위한 민관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 기업들 역시 외환시장 안정이 원활한 기업 활동을 위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향후 정부의 요청에 협력하기로 했다.
"연 2607% 이자, 갚지 말고 신고하면 포상금 2000만원"
불법사금융업자 A는 온라인 카페에 취약계층을 겨냥한 불법 고금리 대출 상품을 홍보했다. 피해자 B는 통신비 연체로 금융권 대출이 어려워졌는데 생활비가 필요해 검색을 하던 중 혹해 A에게 연락했다. A는 B에게 60만원을 빌려주고 1주일 뒤 90만원을 갚으로라고 했다. 연 이자율로 환산하면 2607%에 달하는 불법 대출이다.
현대백화점, 일본 현지 패션플랫폼에 ‘더현대 전문관’ 론칭
현대백화점이 K패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본 Z세대를 정조준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9일 일본 패션 플랫폼 ‘누구(NUGU)’에 ‘더현대 전문관’을 공식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더현대관은 현대백화점이 해외 오프라인에서 선보였던 ‘더현대 글로벌’ 매장의 온라인 버전으로 450여 개에 달하는 ‘K패션’ 브랜드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신개념 K콘텐츠 수출 플랫폼인 더현대 글로벌을 통해 일본 파르코백화점과 대만 신광미츠코시백화점에서 ‘더현대 글로벌’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수출기업들 만난 기재차관 "외환 수급 협력해달라" 당부
기획재정부 이형일 제1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수출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외환시장 거래 현황을 점검하고, 외환수급 개선 등을 위한 민관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차관은 기업들에게 최근 원화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수출기업이 국가 경제 및 민생에 미치는 영향, 개별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조하면서, 참석 기업들에 대해 환헷지 확대 등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를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기재부가 발족한 '외화업무지원TF'를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향후 기업들과 TF간에 자료협조 등에 있어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도 스페이스X 스타십으로 화성 탐사한다…"2030년 추진"
우주청은 이날 서울 종로구 회의실에서 우주탐사부문 브라운백 미팅을 열고 이런 방식의 국제협력 기반 화성탐사 기지 구축 실증 사업을 새로 추진하고 있으며 예비타당성 조사도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우주청이 이날 공개한 대한민국 화성탐사 전략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화성 탐사 준비에 속도를 내는 만큼 한국도 임무 중심의 국제협력을 통해 빠르게 탐사 계획을 세워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우주청은 국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적극 운영하는 방식으로 화성 유인탐사와 거주 기반 구축 사업 등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화성 탐사를 위한 최단 경로는 통상 2년에 한번 주기로 열린다. 강 부문장은 "비용에 대한 정보도 갖고 있고, 기존 상용 발사체 활용 화성탐사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하다"며 "국제 협력을 통해 산업체를 지원해 보겠다"고 말했다. 우주청은 이와 별도로 우주에서 추가로 추력을 내는 킥스테이지를 활용해 누리호 성능을 키워 2035년까지 50㎏ 화성 궤도선 실증과 발사에 나서고 2045년 화성 탐사선을 착륙시키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지구 재진입의 경우 호주 등과 국제협력을 통해 논의하고 있다고 그는 밝혔다.
기재차관, 반도체·자동차·조선기업에 "외환안정 협력" 당부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이 16일 국내 주요 반도체·자동차·조선 기업과 만나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 대상 업종으로는 외환시장 주요 수급 주체로서 수출입을 대표하는 15대 품목 중 상위 2개 반도체·자동차와 주요 선물환 공급 주체인 조선이 선정됐다. 특히 참석 기업들이 환 헤지를 확대하는 등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 기업규제 합리화 유공자 포상
이날 이들을 포함해 규제애로 발굴과 개선에 기여한 공헌자 55명이 수상했다.
금감원, 불법 금융 우수 제보자 29명에 포상금 1.3억원 지급
주요 제보 사례에는 고금리 대출 및 불법 채권추심, 고수익 사업을 빙자한 유사 수신 사기, 비상장주식 상장을 미끼로 한 투자사기 등이 있었다.
해수부 동해어업관리단 지역사무소 강원 유치…내년 1월 운영
해상 안전 골든타임 확보…도내 어업인 생명·재산 보호 강화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지역사무소가 내년 1월 강원 동해시 동해·묵호항에 개설·운영된다. 지역사무소가 설치되면 그동안 부산에 집중됐던 동해어업관리단 행정기능이 강원권으로 분산되면서 강원 유일의 국가항만인 동해·묵호항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강원도는 이를 통해 동해 수역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의 안전 지원과 현장 대응 체계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16일 밝혔다.
HD현대·삼성重·한화, 자율운항 삼국지
인력부족과 인공지능(AI) 발달로 성장 가능성이 큰 글로벌 자율운항 선박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자율운항 선박 시장은 2030년 330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으로, 주도권 경쟁에 귀추가 주목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2020년에 출범한 자회사 아비커스를 통해 업계 최초로 자율운항 솔루션을 상용화에 성공했다. 고려해운, 에이치라인, 현대글로비스 등에 선대 단위로 아비커스의 자율항해 솔루션을 도입해 6개월~1년의 테스트 과정을 거쳤고 연료절감 효과를 검증했다. 선대단위에서 20만마일의 경험 중 약 5% 연료절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정기선 HD현대 회장도 아비커스의 자율운항 선박 솔루션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올해 미국 오클랜드에서 대만 가오슝까지 1만㎞ 구간에서 실시간 기반 선박 자동화 시스템, 상태 기반 유지보수, 선박 영상정보 등 원격 모니터링 지원 기술의 기능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지난 10월에는 일본 NK선급으로부터 선박 원격운용시스템에 대한 기본설계 인증을 획득했다.나아가 삼성중공업은 최근 대만 타이페이 소재 에버그린 본사에 '삼성원격 운용센터(SROC)'를 열었다.
LG엔솔, 19일 만에 지식재산처 초고속심사 1호 특허 확보…“글로벌 배터리 시장 선점 기대”
LG에너지솔루션의 ‘전극조립체 및 전극조립체 제조 장치’ 특허가 초고속심사 신청 이후 19일 만에 ‘첨단기술 초고속심사 1호 특허’로 등록됐다. 지식재산처는 16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초고속심사 시행 후 최초로 등록된 제1호 특허에 대한 등록증 수여식을 열었다. 초고속심사는 수출기업이 해외 진출 전략을 적시에 수립할 수 있도록 평균 16.1개월인 심사 기간을 1개월로 대폭 단축해 국내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는 제도다.
[속보] 코스피, 장중 4000선 붕괴…2%대 급락
코스피지수가 16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네이버·SOOP과 '맞손'…5년 장기 파트너십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LCK 국내 생중계는 2026년부터 5년간 네이버와 SOOP에서만 제공된다.
매달 20만원씩 2년 적립하면 960만원 목돈…경남도 ‘청년통장’ 첫 만기
경남도는 2023년부터 시작한 ‘모다드림 청년통장’에 가입한 청년 중 2년 가입 요건을 충족한 청년 301명이 첫 만기 적립금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은 2023년 하반기 모다드림 청년통장에 가입했다. 도는 내년에 모다드림 청년통장 가입자 1000명을 모집한다.
LH, 서리풀지구 현장지원센터 개소.. 주민 소통 강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리풀지구 사업과 관련한 주민 소통 강화를 위해 '서리풀지구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현장 중심의 소통 체계를 기반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정부 정책이 적기에 실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주민 공람공고를 마쳤으며, 내년 초 지구지정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마스턴운용, 박형석 대표 취임… "신뢰 회복·실적 개선 이룰 것"
대체 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박형석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회사는 지난 15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박형석 대표를 선임한 바 있다. 회사는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출범시키며 조직 안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마스턴투자운용은 그동안 남궁훈 경영총괄 대표와 홍성혁 투자총괄 대표가 각자 대표를 맡아왔다. 남궁 대표가 퇴진하고 그 자리를 이번에 취임한 박형석 대표가 이어받는다.홍 대표는 국내 부문 투자총괄을 이어간다.
"심해 메탄, 온난화에 영향 없어"…부산대 국제공동연구 발표
기존 과학계 가설 뒤집어…해양 메탄 관리·정책 수립 근거 제시 심해의 메탄이 대기로 유입돼 지구온난화를 가속한다는 기존의 가설을 뒤집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고 해양 메탄 관리·정책 수립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전망이다. 지구온난화로 자연에서 방출되는 메탄이 대기로 유입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해저 탄화수소 자연 누출은 기후변화의 향방을 좌우할 핵심 요인으로 주목받는다. 해저 탄화수소 자연 누출은 가스하이드레이트 분해나 지하 퇴적층에서 생성된 다량의 메탄이 기포나 용해된 형태로 바닷물에 흘러나오는 현상을 말한다. 과학계의 일반적인 가설은 해저에서 분출된 메탄이 대기까지 도달하면 지구온난화를 가속한다는 것이었다.
무안시민단체 "무안국제공항 폐쇄 중단·정상화 대책 마련해야"
무안국제공항활성화위원회와 무안군 사회단체는 16일 "무안국제공항의 폐쇄를 끝내고 공항의 조속한 재개항 및 책임 있는 정상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속보] 코스피, 장중 4,000선 아래로…3,999.40
카카오는 16일 친구탭에서 기존 친구목...
울주군의회, 소상공인 지원정책 머리 맞댔다…연구용역 보고회
연구회와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소상공인 지원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테크스냅] 국가정보학회 'AI 시대의 국가정보학' 세미나 개최
한국국가정보학회는 오는 19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AI 시대의 국가정보학' 동계 정기 세미나를 연다.
다쏘시스템, PI첨단소재와 맞손… 연구개발 데이터 시스템 구축
2008년 설립 후 독자 기술로 2014년부터 글로벌 시장 선두를 유지 중이다. 향후 PI첨단소재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JW신약, 주당 0.05주 무상증자 결정
신주 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 2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1일이다.
지메드, 무역의 날 맞아 ‘3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수출 경쟁력 입증
이어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해 수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신규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에이치이엠파마와 마이크로바이옴 스킨케어 공동연구 MOU 체결
12일 에이치이엠파마에서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모습.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및 검증 시스템 구축 △바이오 기반 소재 개발 △유익균·유해균 제어 기술 개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스킨케어 제형 개발 등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피부 유형별 마이크로바이옴 패턴을 정밀 분석해 제품 기획 및 제형 설계에 반영하는 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한 단계 진화된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공동 개발 제품을 기반으로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차별화된 고기능 스킨케어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전남 물가상승률 오름세 '지속'…건설투자 '위축'
올해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였으며, 건설투자는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광주지역 실물경제는 제조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감소했으며, 건설투자 감소 폭이 컸다. 기계류 수입액도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0.9%나 감소했다.
롯데정밀화학, 한부모 가정 주거개선 '러브하우스' 봉사
롯데정밀화학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주거 개선 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소상공인 창업 부담 줄였다..영업공간·인력 기준 완화
1인 소상공인 등이 갖추어야 하는 영업공간의 면적·인력기준을 완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후 소관 부처와 협업해 정비안을 마련, 일괄 개정을 진행했다.법제처는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의 경제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법령 정비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정비할 계획이다.
레이슬로프 제작사 다온케어, 아름드리와 장애인 이동권 개선 MOU 체결
㈜다온티앤티 산하 브랜드 다온케어는 최근 사단법인 아름드리와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특장차 제작과 고용 확대를 위한 협력에 들어갔다.
성동구 '성공버스' 1년…"하루 3천명 타는 새 교통수단으로"
이 버스는 마을버스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교통 소외지역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생활밀착형 교통서비스다. 지난해 10월 1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지난달 4노선(옥수동~왕십리)까지 확대되며 '공공시설 연계형 교통체계'가 구축됐다. 성동구 교통생태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성공버스가 교통 소외지역을 연결해 신규 대중교통 수요를 창출하고, 그 수요가 다시 마을버스 이용 증가로 이어지는 상생형 교통효과를 입증한 사례라고 구는 해석했다.
KB국민은행, 'KB 스타 FX 인사이트 포럼 2026' 성황리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데케이(The-K)타워 그랜드홀에서 수출입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재무담당자 100여명을 초청해 'KB 스타 에프엑스(Star FX) 인사이트 포럼 2026'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포럼은 고환율 환경에서 수출입 기업이 직면한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환율 전망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서는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가 본인이 집필한 '트렌드 코리아 2026'을 주제로 글로벌 경기와 소비 패턴 변화, 내년 경제 환경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대우건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건설… 전남 첫 데이터센터
수전용량은 26MW급이다.사업지가 위치한 광주연구개발특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큰 연구개발특구로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국가인공지능융합사업단 등 산학연 협력 거점 조성이 진행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 사업에 출자와 시공사로 참여한다.
[속보] 코스피 4000마저 뚫렸다…2% 넘게 하락
코스피 지수가 16일 장마감을 앞두고 4000선 밑으로 하락했다.
AI 거품론에 中경기 우려까지…코스피, 장중 4,000선 깨져
인공지능 산업 거품 우려와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에 더해 중국 경기둔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16일 코스피가 장중 4,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지수는 2. 73포인트 오른 4,093.
소상공인 10명 중 6명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는 일시적”
소상공인 10명 중 6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내수활성화 정책이 경영활동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62.9%는 정부의 내수활성화 정책이 사업체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도움이 된다’는 답은 28.5%였다. 내수활성화 정책이 도움이 됐다고 한 소상공인의 65.4%는 ‘효과는 있었으나 일시적’이라고 평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같은 정책의 향후 개선점으로는 골목 상권에 소비가 집중될 수 있도록 사용처 기준을 조정해달라(41.8%)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소상공인 10명 중 9명(89.3%)은 내년 경영 환경이 올해와 비슷(51.3%)하거나 악화(38.0%)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남도, 숨은 지방세 128억 원 발굴···세원관리전담팀 신설 효과
경남도는 도청에 ‘세원관리전담팀’ 가동한 이후 128억 원의 숨은 세원을 발굴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지방세 누락 세원 발굴 등을 위해 세정과 안에 세원관리전담팀을 신설했다. 이러한 컨설팅은 전국 최초 사례로,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은 성과로 나타났다.
울주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교육…"감시역량 강화"
울산 울주군은 16일 군청 문수홀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조성철 민주당 부의장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보상책 마련해야"
충남 천안에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는 소·돼지 축종 개량 사업을 수행한다.
박주선 대한석유협회장 "석유 사업, 정부 사각지대 놓이지 않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석유 수요가 2030년 이전에 정점에 달할 것이라는 그간 전망을 뒤집고 2050년까지 석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강원 K-연어 산업 핵심 기반 시설 준공…내년부터 본격 운영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강원의 핵심 전략사업인 K-연어 산업 기반 시설을 준공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올해 임직원 봉사활동 2만시간 달성 전망"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올해 임직원이 진행한 봉사활동 누적 시간이 지난달 말 기준 1만8천600시간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군공항 이전, 국가 추진…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필요"
참여자치21은 16일 성명을 내 "기존 '기부대양여' 방식으로는 실행될 수 없으므로 국가사업으로 국가가 직접 추진해야한다"며 "국방시설의 이전 비용을 지방정부에 떠넘길 수 없다.
2025년도 은행권 소상공인 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특히 소상공인이 어느 은행을 방문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 매뉴얼을 도입하고, 지역 내 컨설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를 두 배 가까이 확대했다.이번 발표회에서는 △농협은행의 '마케팅 전략 검토 및 재무 분석' △우리은행의 '니치 마켓 온라인 마케팅 방법' △부산은행의 '컨설팅과 창업자금, 두 날개로 비상한 창업 스토리' △신한은행의 '누구나 배우면 잘 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의 '경영방향과 브랜드 강화 전략 컨설팅' 및 '브랜드 가치 향상 컨설팅' △iM뱅크의 '백년소공인 지정 지원 및 마케팅 컨설팅' 및 '브랜드 가치체계 수립 및 마케팅 컨설팅' 등 6개 은행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특히 올해는 은행권의 소상공인 컨설팅 노력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격려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컨설팅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함께 실시했다.아울러 이번 발표회에서는 우수사례 공유에 그치지 않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최초 실시하는 은행 소속 컨설턴트 대상 교육을 통해 은행의 자체적인 컨설팅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성군, 청년 창업 4단계 지원 체계 구축
전남 보성군은 16일 청년의 지역 정착과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 조성을 목표로, 창업 준비부터 성장 단계까지 4단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창업 시작 단계의 청년들을 위한 '2025 보성 청년 창업 프로젝트'에서는 6개 청년 창업팀을 선발하고 팀당 1천만 원에서 최대 1천500만 원까지 창업 자금을 차등 지원했다. 개업 이후 성장 단계로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의 경영 안정을 위해서는 '후속 성장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사학연금, 한국장학재단과 맞손…"학자금 공정성 강화"
특히 학자금 중복지원 방지를 위한 정보 공유와 시스템 연계를 통해 ‘학자금 중복 실시간 검증 기반’의 체계가 새롭게 마련되면서 학자금지원 제도의 투명성·신뢰성·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지난 15일 한국장학재단과 교직원 본인 및 자녀 대학 학자금 재원의 공정한 분배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의 상호 교류를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 등 학자금지원 제도의 상호 홍보 및 자료 교환 △청년지원정보시스템 활용을 통한 청년 인재 양성과 지원 협조 △기부금품 모집·활용에 관한 협력으로 기부문화 확산 및 사회공헌 강화 △업무 공유·벤치마킹 등 필요한 제반 분야에서의 상호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원·김동선, 한화에너지 지분 20% 매각... 1.1兆 규모
지분 매각 규모는 1조1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화에너지 지분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50%,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각각 25%를 보유하고 있다. 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부사장이 지분을 매각하며 김동관 부회장은 후계 구도가 명확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부사장이 지분 일부를 정리한 것은 증여세 납부와 신사업 투자 자금 확보 목적으로 해석된다.
AI 거품론에 中경기 우려까지…코스피, 장중 4,000선 깨져
오대일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4,000선이 무너진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3,998.0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94.36포인트(2.31%) 급락한 3,996.23을 나타내고 있다.
[2보] 법원, 인터파크커머스에 파산 선고…회생절차 신청 1년4개월만
티메프 미정산 사태로 자금난…인수자 못찾아 1일 회생절차 폐지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여파로 자금난을 겪어온 인터파크커머스가 결국 파산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 3부(정준영 법원장)는 16일 인터파크커머스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지난해 8월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1년 4개월 만이다. 채권자 집회와 채권 조사는 내년 3월 17일 열린다.
한화 김동원·김동선, 한화에너지 지분 1.1조 매각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사장과 삼남 김동선 부사장이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재무적 투자자에 매각한다.
[부산소식] AI 기반 게임 창작 콘테스트 열어
대선주조, 기장경찰서와 교통사고 예방 협약 = 대선주조는 16일 부산 기장공장에서 기장경찰서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영 FTA 개선 협상 타결…車·화장품 등 무관세 확대
산업통상부는 15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크리스 프라이언트 영국 산업통상부 통상담당장관이 한영 FTA 개선 협상을 타결하고 이를 확인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자동차는 지난해 한국의 대영 수출액의 36%를 차지한다.
도로공사, 김천 취약계층에 연탄 3만장 전달
'온기가득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2023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이며, 지난 11일에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40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매트와 간편식도 지원했다.함 사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김천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김천지역에 기반을 둔 공기업으로서 지역의 따뜻한 이웃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팔 때는 패밀리, 환불은 나몰라라” 브랜드 패밀리세일 피해주의보
A씨는 지난 1월 패밀리세일 행사에서 25만원을 주고 옷을 구입했다. A씨는 해당 상품의 반품을 요청했지만 사업자 연락이 두절됐다. B씨는 지난 2월 68만원을 주고 유명 브랜드 패밀리세일 행사에서 의류를 샀다. 그러나 배송받은 상품에서 곰팡이 냄새가 났고 반품을 요청했지만 패밀리세일 상품이라는 이유로 환불을 거부당했다. C씨는 지난해 11월 패밀리세일 행사에서 가방을 13만원에 구입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6일 국내 주요 패밀리세일 사이트 23개의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할인상품’이라는 이유로 청약 철회를 거부하거나 배송 일정 등 주요 거래조건을 안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3년여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패밀리세일 관련 소비자 피해상담은 총 83건이었다. 패밀리세일 관련 상담 건수는 2022년에는 7건, 2023년에는 11건에 불과했다. 23개 사이트 중 13.0%(3개)는 구매 전 상품의 예상 배송일정을 안내하지 않았다. 패밀리세일 판매량 상위 상품의 평균 할인율은 64.3%였다.
[속보] 코스피 2%대 하락 마감..4000선 붕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 11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피지수가 16일 2%대 하락 마감하며 4000선이 무너졌다.
부산진해경자청, 글로벌 해양서비스 기업 ‘한일후지코리아’ 방문
선박·오프쇼어 부품, 엔진기술, 선용품 공급, 해외 신조선 패키지, 선박용 윤활유, 식자재·보세물품 공급까지 해양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전 세계 약 1000개 이상의 선사·조선소·오일 메이저·선박관리사와 거래하고 있으며, 이 중 유럽 지역 고객이 약 600개 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이날 한일후지코리아 이배명 대표는 부품·엔진·선용품·프로젝트·케이터링·물류 등 기능별 전문 조직을 갖춘 6개 사업본부 체계를 소개하며, 빅데이터 기반 고객분석, 신사업 개발, 리스크 관리 등 IT 중심의 기업 운영 체계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를 통해 이 회사는 해외 조달, 국내 일정 관리, 항만 인근 물류센터, 선박 탑재까지 전 과정이 하나의 체계로 연결되는 글로벌 원스톱 프로세스를 구축했다.또 2021년 241명이던 고용인원은 2025년 284명으로 5년간 43명의 인력을 증원했으며, 청년 고용 비중도 66%에 달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방문에서 경자청은 해외 조달 물량의 부산신항 활용 확대, 항만·물류 인프라 협력, 식자재·케이터링 분야의 신규 서비스 연계, AI·디지털 기반 물류 효율화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박성호 경자청장은 “부산신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원스톱 물류체계가 앞으로 북극항로 시대에 부산·진해가 갖게 될 전략적 가치의 핵심”이라며 “한일후지코리아와 같은 글로벌 해양서비스 기업과의 협력이 미래 해양물류 산업을 견인하겠다”라고 밝혔다.
“K-푸드와 가장 잘 어울린다”… 홍고추 담은 ‘K-위스키’ 기원
기원 위스키가 에드워드리 셰프와 협업한 ‘기원 레드 페퍼 캐스크’. 윤우열 에드워드 리 셰프가 16일 서울 마포구 라이즈 호텔 사이드 노트 클럽에서 열린 ‘기원 레드 페퍼 캐스크’ 공개 행사에서 한정판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협업의 첫 프로젝트가 ‘기원 레드 페퍼 캐스크’인 것.에드워드 리 셰프는 “기원은 한국 최초의 싱글몰트이자 유일한 싱글몰트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호기심이 컸다. 페어링하기 좋은 위스키”라고 평가했다.‘기원 레드 페퍼 캐스크’는 총 1500병 생산될 예정이다.
은퇴 후 月349만원 필요하다는데...10명 중 8명 "노후 준비 부족"
KCGI자산운용은 자사 고객이 은퇴 후 적정 연금 수령액이 부부 2인 기준 월 349만원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발표했다.KCGI자산운용은 지난달 17~24일 자사 홈페이지에서 고객 33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노후 준비를 못 한 이유로는 '소득이 적어서'(27%)가 가장 많이 꼽혔다.
[광주소식] 지역 상공인 지원 세정 간담회
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세정 분야 현장 소통 간담회를 했다.
'첩첩산중' 코스피, 미국·중국발 리스크에 2.24% 급락 마감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1.46포인트 급락한 3,999.13으로 장을 마쳤다.
전세집서 누수 번진 탓에 아랫집에서 복구비 요구···내 보험으로 보상될까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는 A씨는 최근 아래층 입주민으로부터 누수 피해에 따른 복구 비용을 요구받았다. 매립 배관 동파로 발생한 누수가 아랫집 누수 피해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전세 주택에서 발생한 누수 사고의 원인이 ‘건물 구조상의 하자’라면 임차인이 직접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더라도 보상받지 못할 수 있다. 임대인의 경우는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 가입 시점에 따라 보상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은 또 보험 가입 후 이사를 하면 옮겨간 주택을 보험증권에 반영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SK에코플랜트, ‘드파인’ 브랜드 서울 첫 적용… 연희동 1월 분양
드파인 연희는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부산 수영구에서 ‘드파인 광안’을 공급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3.1대 1, 최고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주거 환경도 갖췄다. 단지 앞에는 홍제천이 흐르고, 궁동근린공원과 안산도시자연공원이 인접해 있다. 반경 3km 내에서 한강 접근도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다수의 정비사업이 계획돼 있어 주거 환경과 인프라 확충이 예상된다.
"반도체 조선 중심 성장"...한경연, 내년 경제성장률 1.7% 전망
내년 우리나라 경제는 반도체와 조선의 견조한 회복세에 힘입어 1.7%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간 소비는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SK,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200억 원 기부
계열사들은 결식 아동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등 회사별 사회공헌 사업을 하고 있다.
범한메카텍,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서 ‘4억 불 수출의 탑’ 수상
지난해 매출액은 55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내년부터 공인중개사 주택매매계약 신고에 증빙자료 제출 의무화
새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를 적극 감독하고 서민 주거 안정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만큼 내년에도 이를 반영한 각종 제도 변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R114는 내년에 달라지는 주요 부동산 제도를 16일 정리·배포했다. 공인중개업자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된다. 현재 공인중개사가 매매 계약을 신고하는 경우 별도 증빙자료 제출 의무가 없어 자전거래, 실거래가 띄우기 등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가 존재한다. 내년 1월부터는 중개사가 주택 매매 계약을 신고하는 경우 계약서 및 계약금 입금 증빙자료 제출을 의무화한다. 허위·편법 자금 조달을 막기 위해 자금조달계획서 양식이 개정된다. 대출 유형을 세분화하고 금융기관명을 직접 기재하도록 해 대출 출처를 명확히 하며, 부동산 처분 대금과 주식·채권 등 자기 자금의 항목도 세분화한다. 또 불법 자금조달을 통한 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 거래 시에도 자금조달계획서와 증빙서류 제출이 의무화된다. 무주택자를 위한 월세 세액공제 대상과 규모가 확대된다. 3자녀 이상인 경우 세액공제 적용 대상 주택 규모를 지역 구분 없이 100㎡ 이하 또는 시가 4억원 이하로 확대한다. ◇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대상 재건축 세입자까지 확대(1월) 재건축 사업장의 이주자를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 소득 기준은 부부 합산 연소득 5천만원 이하이며 다자녀는 연소득 6천만원, 신혼부부는 연소득 7천500만원이다.
150조 규모 국민성장펀드, 내년에 30조 쓴다…AI·반도체 등 투자
이 중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국민 참여형 펀드는 6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한편 정부는 글로벌 물류 공급망 거점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해외 공공지원 물류 기반 40개 확충, 해외 항만 터미널 10개 확보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1조 원 규모 글로벌 컨테이너 터미널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
[특징주] 동양고속, 고속터미널 재개발 호재에 8일째 상한가 마감(종합)
동양고속이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터미널 복합개발 호재에 8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양고속은 이날 전장보다 29.96% 상승한 10만2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지난 2일 전장 대비 29.96% 오른 이후 8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10만원 선을 돌파했다.
“브랜드 사업 경쟁력 강화”…무신사, 자회사 ‘무신사 트레이딩’ 합병 추진
무신사가 빠르게 성장 중인 브랜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자회사인 무신사 트레이딩과의 합병을 추진한다. 16일 무신사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브랜드 사업을 플랫폼과 함께 핵심 사업 영역으로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무신사 트레이딩이 전개하는 10여 개의 브랜드 운영은 무신사 브랜드 조직으로 편입될 예정이다.
방경만 KT&G 사장, 연말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활동 동참
방경만 KT&G 사장(가운데)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직접 방문해 한파구호키트를 전달했다. ‘KT&G 상상나눔 On-情’은 연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KT&G가 매년 진행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해당 키트는 KT&G 임직원들이 참여한 패킹 봉사활동을 통해 준비됐으며, 겨울 모포·목도리·간편식 등으로 구성됐다.
SK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억원 기부
SK그룹이 성금 2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냈다고 16일 밝혔다. SK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측면에서 올해 성금을 지난해보다 80억원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한 SK그룹의 희망 나눔 캠페인 누적 기부액은 총 2665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희망 나눔 캠페인 성금과 합산하면 SK그룹과 계열사의 연간 기부 규모는 약 260억원인 셈이다.
강원농업기술원, 내년도 지역특화작목 집중 육성에 37억원 투입
'옥수수·아스파라거스·감자·파프리카·콩' 5대 작목 집중 육성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내년에 37억원을 들여 지역 특화작목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농업 신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옥수수를 '대표 작목'으로, 감자와 아스파라거스를 '집중육성 작목'으로 육성해온 데 이어 '자체육성 작목'인 파프리카와 콩도 내년에 신규 연구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내년부터 5개 작목을 대상으로 신품종 개발부터 생산·가공·유통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옥수수를 활용한 페이스트 등 반가공 소재화 상품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위메프 이어 인터파크커머스도 파산…'미정산사태' 큐텐 계열사(종합)
티메프 미정산 사태로 자금난…회생절차 신청 1년 4개월 만에 파산 위메프는 지난달 파산…티몬은 오아시스가 인수해 회생절차 종결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여파로 자금난을 겪어온 큐텐그룹 계열사 인터파크커머스가 결국 파산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 3부(정준영 법원장)는 16일 오전 11시 10분 인터파크커머스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지난해 8월 인터파크커머스가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1년 4개월 만이다. 채권자 집회와 채권 조사는 내년 3월 17일 열린다.
코트라 "2026 세계 시장 키워드, '공급망·AI·K-소비재'"
올해로 27회째인 이번 설명회에는 코트라의 10개 해외지역 본부장 전원이 연사로 참여해 현장 기반의 정보를 공유했다.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내년에도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중심주의가 더욱 거세질 것”이라며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수출 주력산업의 돌파구를 찾아야 할 뿐 아니라, 시장 측면에서는 글로벌 사우스, 품목 면에서는 AI·소비재를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아 세계 수출 5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우선 미국이 관세를 활용해 자국 또는 우방국 기업의 미국 내 직접투자를 유도하며 반도체·바이오·AI 등 첨단산업 중심의 제조업 재건을 진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이금하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은 “미국 현지에서 우리 기업을 제조업 르네상스의 핵심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어 지금이 공급망 진입 적기”라고 밝혔다.유럽도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응해 반도체·미래 모빌리티·항공우주 등 전략산업 중심의 공급망 다변화와 역내 생산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김병호 중동지역본부장은 “걸프협력회의(GCC) 국가의 데이터센터 시장은 2024년 35억달러(약 5조원)에서 2030년 95억달러(약 13조원)로 확대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전력 설비 등 AI 인프라 프로젝트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한류의 경우 K-팝·드라마를 넘어 세계가 공유하는 라이프스타일로 확장되고 있으며, K-소비재 수요도 동반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김동현 코트라 서남아지역본부장은 “인도에서는 최근 한류 확산과 함께 K-콘텐츠 소비 증가가 화장품·식품 등 K-소비재 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확산되고 있다”며, 인도 시장에서는 한류를 활용한 체험형 마케팅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김지엽 코트라 중남미지역본부장도 “중남미는 온라인 소비가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지역”이라며 “한류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온라인에서 성과를 확보한 뒤 이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시장으로 확장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코트라 지역본부장들은 이외에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산업 재편, 글로벌 방산시장 성장, 개도국 제조업 육성 정책도 주목할 시장기회로 꼽았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속 '성과급 전쟁'...삼성·SK, 보상체계 재편 시동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본격화되면서 주요 기업들이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보상 체계 개편에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초과이익분배금(PS) 상한선을 없앤 데 이어, 일부 성과급을 퇴직연금에 적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삼성전자 역시 성과급 상한선 해제와 제도 개편을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의 핵심 의제로 다룰 전망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경영성과급의 선택지를 넓히는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도 이날 오전 경기 기흥사업장에서 '2026년 임금 교섭' 1차 본교섭에 돌입했다. 교섭의 주요 쟁점은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 기준의 투명화와 상한선 해제다. 연간 영업이익이 38조82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의 '40조 클럽' 복귀 가능성도 거론된다.SK하이닉스 역시 4·4분기 실적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인천대교 통행료 내일부터 인하…승용차 5500원→2천원
오는 18일 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소형 승용차 기준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저렴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인천대교 사업 시행자인 (주)인천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가격으로 통행이 가능해졌다.
뉴욕 연은 총재와 마이런, '물가가 문제 안 될 것' 공감
이어 "다만 지금 물가가 더 높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다시 안정된 상태로 돌아왔다. 정책은 이를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스 총재도 이날 다른 행사에서 관세가 올해 물가를 끌어올리긴 했지만, 영향은 자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제한적이고 더 장기간에 걸쳐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가 다른 가격으로 파급되는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면서 관세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대체로 일회성"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광범위한 공급망 병목 현상은 없었고, 주거비 인플레이션은 꾸준히 하락해왔으며, 임금 상승 지표들도 점진적인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명품특허 속도전' LG엔솔, 초고속심사 첨단기술 1호 기업 됐다
이로써 기존 평균 16개월 이상 걸리던 기업들의 특허 심사기간을 1개월로 단축해 국내 특허권 조기 확보를 돕고,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도 빠르게 세울 수 있다.이 제도는 LG에너지솔루션 등 산업계와 지식재산처 등 정부 기관의 발빠른 '공조'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미래 경쟁력 탈취를 노린 중국 등 경쟁업체들의 지식재산권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선 특허 심사기간의 단축이 필수적이란 점을 강조한 LG에너지솔루션의 초고속심사 제도의 아이디어 건의에 지식재산처 등 정부기관이 발빠르게 제도 마련을 지원해준 것이다.이에 LG에너지솔루션이 확보한 '첨단기술 제1호' 특허는 초고속심사를 통해 신청 후 단 19일 만에 특허결정을 받았다.배터리 업계에선 기술 사이클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특허 확보 속도가 곧 경쟁력으로 평가되고 있다.실제 전고체, 리튬·인산·철(LFP), 하이니켈, 실리콘 음극재 등 핵심 분야에선 1~2년 단위로 기술 전환이 이뤄지고 있어 개발 속도는 빨라지고 있어 특허 심사가 지연될 경우 시장 선점과 투자 유치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북미, 유럽 완성차 브랜드와의 합작 투자(JV) 협상이나 공급 계약에서 '특허권 확정 여부'는 필수 확인사항으로, 초고속 특허심사를 통해 핵심 공정 및 소재 특허를 빠르게 확정하면 가격 협상력과 기술 신뢰도를 강화할 수 있다.LG에너지솔루션 이한선 특허그룹장(전무)은 "지식재산처의 초고속심사 제도는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명품특허 확보의 고속도로를 만들어 준 셈"이라면서 "이같은 제도적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식재산권의 빠른 확보를 통해 명품특허 확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피 다시 3999…환율 1477원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터지면서 코스피는 하락으로 전환해 2. 최근 인공지능(AI) 버블론 여파로 코스피가 4000선을 내줬다. 앞서 장을 마친 뉴욕증시에서 최근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 전망을 내놓은 오라클과 브로드컴이 3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등 AI 버블론의 여진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운협회-무역협회 '선화주 상생 영상 공모전' 시상
정희철 한국무역협회 무역진흥본부장이 대상을,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이 최우수상을, 김경훈 한국해운협회 업무이사가 장려상을 각각 수여하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대상은 서강대 ‘오션브릿지’ 팀이 차지했다.
캐릭터라인, 코우펜짱 캐릭터 상품 메인 연말 팝업…현대킨텍스 개최
공식 IP 캐릭터 상품 전문 유통으로 40년 업력을 자랑하는 이가라인은 자회사인 캐릭터 팝업 브랜드 캐릭터라인과 함께 ‘코우펜짱’을 메인으로 한 연말 팝업스토어를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 오픈했다고 밝혔다.12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4층에서 코우펜짱 캐릭터 상품을 비롯해 산리오, 스누피, 디즈니, 포켓몬, 먼작귀, 핑구, 미피, 짱구는 못말려, 톰과 제리 등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다양한 인기 캐릭터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이번 팝업에서는 꽁꽁 얼어붙은 한겨울을 녹여줄 겨울 시즌 신상품 코우펜짱 라인업과 함께 실용성을 겸비한 다양한 캐릭터 굿즈들을 배치해 캐릭터 러버 고객층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팝업스토어 운영 시간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운영 시간에 맞춰 주중(월~목)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금~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다.또한 다양한 구매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캔디 산리오 가위바위보 게임 키링’을,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고급 일러스트가 적용된 ‘코우펜짱 대형 종이 쇼핑백’을 증정한다.이와 함께 정상가 8만 원대의 상품을 29,900원에 만나볼 수 있는 랜덤박스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환율, 6원 오른 1,477원 마감…8개월만에 장중 1.480원 넘기도
원/달러 환율은 16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대량 매도 등에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6.0원 오른 1,477.0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3.0원 내린 1,468.0원으로 출발했으나, 오전 중 오름세로 돌아서 점차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3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KPGA 투어 왕좌 주인은?…장유빈-옥태훈, 2026 시즌서 맞대결
장유빈은 그러나 프로모션 대회 출전 대신 국내 무대 복귀를 선택했다. 프로모션 대회에 출전하면 1년간 PGA투어 및 PGA투어가 주관하는 모든 이벤트 대회에 출전할 수 없는 제한 탓에 국내 무대 복귀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옥태훈도 다시 한 번 국내 무대 제패에 나선다.
광명시장, GH에 '3기 신도시 자족도시화·보상 협력' 촉구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16일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을 만나 광명시 주요 개발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현대자동차 인도법인 "타룬 가르그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 주총 승인"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타룬 가르그 대표이사 내정자가 주주통회 승인을 통과해 내년 1월 1일부터 신임 대표이사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스피, AI 거품론 재점화에 2%대 급락…4000선 붕괴
코스피지수가 16일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대규모 동반 매도세에 2% 넘게 급락하면서 4000선을 내줬다. 0.07%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6분께 하락 전환 후 낙폭을 확대했다. 지수가 4000선을 내준 건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일(3994.93) 이후 10거래일 만이다.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규모를 확대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344억원과 221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들 모두 2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조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200 선물도 429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1조2502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브로드컴 이 촉발한 AI 거품 우려가 계속되는 와중 이날 밤 미국의 11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AI 기술기업 아크릴(243.59%)은 상장 첫날인 이날 공모가의 3배 넘게 뛰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6원 오른 1477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유동성 과잉이 환율 밀어올렸나? 한은, 적극 반박
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이 최근 유동성이 과도하게 풀려 원·달러 환율 상승의 원인이 됐다는 주장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최근 유동성 증가 속도가 과거 금리인하기에 비해 빠르다고 할 수 없으며 외환수급 요인이 환율 상승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은은 향후 광의의 통화지표(M2)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등 수익증권을 제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16일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최근 유동성이 과도하게 풀리고 있는 것이 자산가격 상승 및 상대적인 원화 약세를 유발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는 다소 과도한 해석”이라고 밝혔다. 다만 한은은 최근 유동성 증가세가 장기평균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며 과거 금리인하기와 비교한 증가 속도는 평균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미국과 비교해도 국내 유동성 증가세가 가파른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좀 더 지켜보자"…12월 변동장에 투자자들 '관망 모드'
투자자예탁금은 지난달 5일 88조2709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뒤 이달 9일부터는 80조원대를 유지하며 규모를 키우고 있다. 통상 투자자예탁금과 CMA 잔고가 함께 늘고 있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관망 모드'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온다. 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확대된 만큼, 주식 시장에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고터 재개발' 터지자 1333% 올랐다...동양고속 8거래일 연속 '상한가'
되살아난 인공지능(AI) 거품론으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줄줄이 하락하면서 16일 국내 증시도 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첩첩산중' 코스피, 미국·중국발 리스크에 2.24% 급락 마감(종합)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1.46포인트(2.24%) 급락한 3,999.1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2.73포인트(0.07%) 오른 4,093.32로 개장한 직후 하락 반전했으며, 오후 3시께에는 4,000선이 깨지면서 한때 3,996.23까지 내리기도 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6.0원 오른 1,477.0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34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3천1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현·선물 동반매도를 이어갔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59% 내린 채 장을 마쳤다. 시장이 AI 산업에 대한 회의감을 떨쳐내지 못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우위를 점했고, 이번 주 잇따라 발표될 미국 실물지표 발표 역시 시장의 관망세를 짙게 만들었다. 전날 발표된 중국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 실물 경제지표가 예상을 밑돈 가운데 부동산 시장 위기론과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다시 부각된 것도 아시아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그런 분위기 속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005930]는 1.91% 내린 10만2천80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4.33% 급락한 53만원에 장을 마쳤다. 여타 시가총액 상위주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2%)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기관은 6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4천74억원을 순매수했다.
홈플러스, 이달 직원 급여 분할 지급…"자금 상황 한계 도달"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이번 달 직원들에 대한 급여를 분할해서 지급하기로 했다.
오르면 끝, 떨어지면 그대로…요즘 뜨는 펀드 유의사항 봤더니
올해 증시가 크게 뛰면서 목표전환형 공모펀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늘고 있다. '목표만 달성하면 수익을 확정할 수 있다'는 구조가 주목받으면서다. 펀드가 제시하는 목표수익률은 확정수익률이나 예상수익률이 아니라, 운용사가 달성을 목표로 설정한 기준치이기 때문이다. 실제 편입 자산의 종류와 비중에 따라 목표 달성 시기와 성패가 크게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 증시가 호황이더라도 특정 섹터에 집중 투자한 펀드라면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이후 시장이 더 오르더라도 추가 수익을 누릴 수 없다. 목표 달성 시점에 따라 펀드 만기가 달라지는 구조여서 자금이 묶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식약처장 "GMO 완전표시제 법안 통과…내년 12월 시행"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유전자 변형 농산물 완전신고제가 내년 12월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코트라 'CES 2026 미리보기' 보고서 발간..."전시회 핵심 정보 수록"
2026년에는 38개 기관 470개사가 참가해 전년보다 규모가 확대됐으며, 혁신기업관과 국가관으로 나뉘어 기술 특성에 맞는 전시 전략을 펼친다. 한국관 참가기업에는 △바이어 리스트 제공 △온라인 전시관·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현장 피칭·네트워킹 참여 △사후관리 등 전주기 지원이 제공된다.
코스피 10거래일 만에 4000선 붕괴…외인, 보름 만에 ‘1조’ 순매도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91.46p(-2.24%) 하락한 3999.13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4000선을 하회 마감한 것은 지난 2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장 초반 순매수했던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약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를 1조 302억 원어치 팔며,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으로 1조 원대 순매도를 기록했다.
위메프 이어 인터파크커머스도 파산…큐텐 계열사 ‘자금난’ 못이겨
서울회생법원 회생 3부(법원장 정준영)는 16일 오전 인터파크커머스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채권자들은 내년 2월 20일까지 채권을 신고할 수 있다. 앞서 회생 절차가 개시됐던 위메프에 대해서도 법원은 지난달 10일 파산을 선고했다.
[특징주] '美제련소 건설' 고려아연, 14% 급락 마감(종합)
앞서 고려아연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미국 제련소 투자안을 의결했다.
울산항만공사 노사, 임금협약 체결…18년 연속 무분규
울산항만공사 노사는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실무교섭을 통해 합의안을 도출해 본교섭 없이 마무리했다.
이제 토스에서도 금융·복지 복합지원 신청… 7~9%대 대출 출시도
금융·복지·고용 등 서비스를 연계해 원스톱으로 제공해온 정부의 복합지원 사업이 내년에는 공공의료 등으로 확대된다. 토스 모바일 앱을 통한 복합지원 신청도 가능해질 전망이며, 자립을 돕기 위한 7~9%대 금리의 대출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금융·복지·고용 등 분산돼 있는 정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복합지원 서비스를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바 있다. BNK부산은행과는 복합지원 대상자들을 위한 여·수신 상품을 개발한다. 복합지원 연계 이후 자립을 돕기 위해 7~9%대 금리의 대출 상품과 월 납입금 20만원 이하인 소액 적금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동정] 중기부 1차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와 딥테크 협력방안 논의
중소벤처기업부는 노용석 제1차관이 16일 영국 과학혁신기술부의 카니슈카 나라얀 정무차관과 만나 인공지능(AI) 등 심층기술(딥테크) 분야 스타트업 협력,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 투자·실증 연계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노용석 제1차관은 "AI 등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은 양국 모두의 핵심 의제이며 투자협력 확대, 글로벌 스케일업 교류 등을 통해 양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함께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노용석 제1차관이 16일 영국 과학혁신기술부의 카니슈카 나라얀 정무차관과 만나 인공지능(AI) 등 심층기술(딥테크) 분야 스타트업 협력,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 투자·실증 연계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도매시장 내년 거래액 1조 5천억 목표…aT, 유통구조 혁신 박차
생산자·소비자 모두 이익되는 유통구조 혁신…K-푸드 수출 경쟁력 강화 기후변화 대응과 농산물 수급 안정 기반 강화…현장·미래 대응 조직역량 제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26년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액 1조 5천 억원을 목표로 유통구조 혁신에 속도를 내고 K-푸드 수출 확대와 농산물 수급 안정에 주력하기로 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어촌·농어업(축산)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강한 선진국이 된다"며 "aT는 K-푸드 수출 확대와 농산물 수급 안정, 유통구조 혁신을 균형 있게 추진해 농수산식품의 강국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국 내 신품종 포도 런칭쇼와 베트남 현지 항공사와 연계한 포도와 딸기, 참외의 기내식 제공 등 농가소득과 직결된 신선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서도 힘을 쏟았다.
케어닥, 2025 노인돌봄공백지수’ 발표…노인 89% 공적 돌봄 못 받아”
헬스케어는 기본이고, 자산과 세무 관리 서비스 등을 연계한 시니어 주거 모델이 필요하다.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의 프리미엄 시니어 주거 브랜드 ‘케...
‘외인 1조 매도 폭탄’ 코스피 2%대 급락..4000선 무너져 [fn마감시황]
인공지능(AI) 산업 거품 논란이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이 16일 ‘1조원 매도 폭탄’을 던지면서 코스피가 4000선 아래로 무너졌다. 이날 밤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4% 내린 3999.13으로 장을 마쳤다.
홈플러스, 이달 직원 급여 분할 지급…"자금 상황 한계 도달"
오대일 =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잠재적 자금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신용등급이 낮아져 향후 단금 측면에서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단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금일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홈플러스 영등포점 모습.
LH, 서리풀지구 현장지원센터 개소…“주민 소통 강화”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주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서리풀지구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리풀지구 현장지원센터‘는 사업 초기 주민들의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사업 관련 정보를 보다 현장 가까이서 빠르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현장 중심의 소통 체계를 기반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정부 정책이 적기 실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첩첩산중' 코스피, 미국·중국발 리스크에 2.24% 급락 마감
오대일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4,000선이 무너진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3,998.01을 나타내고 있다. 2025.12.16/뉴스1 인공지능(AI) 산업 버블 우려와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심리에 더해 중국 경기둔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16일 코스피가 큰 폭으로 밀린 채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2.73포인트(0.07%) 오른 4,093.32로 개장한 직후 하락 반전했으며, 오후 3시께에는 4,000선이 깨지면서 한때 3,996.23까지 내리기도 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6.0원 오른 1,477.0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34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3천1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현·선물 동반매도를 이어갔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59% 내린 채 장을 마쳤다. 전날 발표된 중국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 실물 경제지표가 예상을 밑돈 가운데 부동산 시장 위기론과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다시 부각된 것도 아시아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전기차 말고 ESS가 대세…포스코퓨처엠, 포항에 2027년 하반기 양산 가동 목표 LFP 양극재 공장 신설
포스코퓨처엠이 급증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장을 새로 짓는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5일 이사회에서 포항 영일만 4 일반산업단지에 LFP 양극재 전용 공장을 짓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LFP 양극재 전용 공장은 내년 착공, 2027년 하반기 양산이 목표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LFP 양극재는 전량 ESS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최대 5만t까지 생산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트랄랄레로 트랄랄라’로 연 2025년, 올해의 단어 ‘슬롭’···“AI로 만든 저질 콘텐츠”
미국 유명 사전 출판사 메리엄 웹스터가 2025년 올해의 단어로 ‘슬롭’(Slop)을 선정했다. 메리엄 웹스터는 15일(현지시간) 올해의 단어로 선정된 슬롭에 대해 “인공지능(AI)을 통해 대량으로 생산되는 저품질의 디지털 콘텐츠”라고 정의했다. AI와 슬롭을 합쳐 ‘AI 슬롭’이라고도 부른다. 슬롭의 범람 뒤에는 오픈AI,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경쟁적으로 선보인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이 있다. AI 슬롭으로 인한 피로가 커지는 한편 AI 생성물의 품질 상승으로 인한 문제도 떠오르고 있다.
"아파트 층간소음 줄인다"…금호건설, 신규 차음재 개발 추진
현재 경량충격음 1등급·중량충격음 3등급 수준의 보급형 신규 인정구조 제품을 개발 중이다. 내년 초까지 개발 완료와 인정성적서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금호건설은 내년 중 경량·중량충격음 모두 1등급 성능을 확보한 '고급형 층간 차음재' 개발을 목표로 층간소음 저감 기술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제철 '파란 산타', 당진 복지시설 53곳에 방한용품 전달
현대제철 임직원들은 현대제철 상징색인 파란색의 산타 복장을 하고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2026 도쿄 오토살롱 참가
토요타 그룹사인 다이하츠 공업 주식회사, 토요타자동직기와 북홀에 공동으로 참가할 예정이다.아울러 내년 1월 9일 오전부터 진행되는 프레스 콘퍼런스에는 ‘마스터 드라이버 모리조’로 알려진 토요다 아키오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브 중계도 진행된다.한편 지난 5일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된 ‘GR GT’와 ‘GR GT3’는 이번 2026 도쿄 오토살롱에서 일반 고객에게 최초로 실차를 공개한다.전시 기간 중인 1월 10일에는 두 모델의 데모런도 예정돼 있다.이 외에도 행사 기간 TGR은 다양한 출연진이 참여하는 토크 세션과 데모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상] '카운트다운까지 마쳤는데'…군집위성 검증기 발사 또 연기
이번에 발사되는 검증기는 지난해 발사된 1호기를 통해 식별된 군집위성 시스템의 기술을 궤도상에서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 2026년 전망 보고서 ‘QnA 2026’ 발간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2026년 시장 전망을 담은 보고서 ‘QnA 2026’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견조한 실적 위에 유동성이 결합되는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주요 투자 테마로는 여전히 인공지능(AI)을 꼽았다. AI가 주도하는 강세장인 만큼 단기간에 시장 주도권이 바뀔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새만금개발공사, 2030년 개교 목표로 국제학교 설립 추진
새만금개발공사는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새만금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환율, 외국인 주식 매도에 6.0원 상승…1,477.0원(종합)
원/달러 환율은 16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대량 매도 등에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6.0원 오른 1,477.0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3.0원 내린 1,468.0원으로 출발했으나, 오전 중 오름세로 돌아서 점차 상승 폭이 확대됐다. 외환 당국 관계자는 "거래 실수가 있었으며, 거래한 쌍방의 합의에 따라 거래 자체가 취소됐다"고 말했다.
금강공업 금샘문화재단, 과천 청소년·장애아동에게 교육비 지원
금강공업이 운영하는 금샘문화재단은 16일 경기 과천시 거주 장애아동과 청소년 등 40명에게 교육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리아교육그룹, ‘비전2030’ 선포식 개최… 2030년 연매출 5,000억 달성 선언
코리아교육그룹은 이번 선포식에서 향후 5개년 동안 연매출 5,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의 고도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이러한 성장의 토대를 재정비하고, 급변하는 교육·콘텐츠·라이프케어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경영 방향을 구성원과 파트너사에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코리아 AI 아카데미와 시니어 들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등 새로운 시장에 맞는 교육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며, 신규 계열사인 엔터와 펫의 확장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략사업 부문에서는 기존 교육 사업에서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도전과 확장을 추진한다.
대한항공, 우리 군 무인항공기 모듈화 플랫폼 개발 추진… “미래 항공 작전 패러다임 선도”
대한항공은 16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다종 임무장비 운용을 위한 개방형 무인기 플랫폼 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대한항공이 해당 과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4개월간 협의를 거쳐 나온 결과다. 임무별 센서와 장비를 모듈화해 필요에 따라 임무에 적합한 장비를 장착하거나 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대한항공은 해당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LIG넥스원, 리얼타임비쥬얼, MNC솔루션 등 국내 무인기 분야 전문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술 개발에 나선다.
샷시·창호 교체 전문 케스코, ‘2025 대한민국 건강주택대상’ 환경부장관상
건강주택의 핵심은 ‘공기질과 에너지 효율’이며, 이를 가장 직접적으로 좌우하는 설비가 창호다. 케스코는 자동환기창을 통해 실내 유해물질과 오염도를 낮추는 상시 환기 체계를 확산하고, 단열변색필름과 기밀·단열 성능 표준화 시공으로 난방·냉방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 왔다. 현재 케스코는 2026년 2월까지 적용되는 ‘1만 7,000건 기념 17%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AI 반도체 유니콘 리벨리온 “‘비 엔비디아’ 생태계 선봉장 될 것”
2020년 9월 설립된 리벨리온은 인간의 두뇌를 본뜬 신경망 연산에 최적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설계하는 스타트업이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는 AI 모델을 만드는 학습 단계와 학습된 모델로 실제 AI 서비스를 돌려 결과를 생성하는 추론 단계 모두에서 널리 활용된다. 이에 반해 리벨리온 NPU는 추론에 특화됐다. 리벨리온은 추론 영역에서 엔비디아와 경쟁할 수 있다고 본다. 생성형 AI 서비스 대중화로 추론 시장이 커지면서 GPU의 대안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추론 단계의 효율성이 기업의 수익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박 CEO는 “리벨리온의 2세대 NPU ‘리벨쿼드’가 엔비디아 H200보다 뛰어난 추론 성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폐공사, 화폐 부산물 업사이클링 제안 플랫폼 '머니랩' 구축
성창훈 사장은 "버려지던 화폐 부산물이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친환경 문화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정연, 항만물류센터 학술세미나…물류 경쟁력 강화 논의
경남 창원시정연구원은 16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창원항만물류연구센터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영암군, 장어 브랜드 '기운찬 천하장어' 개발
전남 영암군은 민물장어 브랜드인 '기운찬 천하장어'를 개발해 상표 등록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상표권자는 영암군이며 영암 장어양식업체 누구나 '기운찬 천하장어' 상표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민물장어 전국 주요 생산지인 영암지역 양식업 규모는 허가 33개소, 면적 15만702㎡로 전남 2위다.
식약처장 "심사기간 세계최단으로…GMO 완전표시제 내년말 시행"(종합)
오유경 처장 대통령 업무보고…"내년 1월 신규인력 207명 채용 공고"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내년 바이오헬스 분야 허가·심사 기간을 세계에서 가장 빠른 240일로 단축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AI로 식의약 행정을 혁신하겠다"며 "AI로 불법 온라인 광고를 적발하고 위해 수입식품을 정밀하게 차단하며 식육 중 이물 검출 정확도를 향상하겠다"고 덧붙였다. 믿어도 된다"고 강조했다.
‘3966명→40명’ 여성 순유출 ‘100분의 1’로 줄인 충남···비결은?
올해 지역성평등지수 상위권에 진입한 충남에서 20~34세 여성의 타 시·도 순유출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3966명에 달했던 순유출 규모는 지난해 40명으로 감소해 5년 만에 약 100배 가까이 줄었다. 충남도는 16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제2회 충남 여성 네트워크 포럼’을 열고 도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아산 탕정지구 등 신도시 개발로 젊은 층의 유입이 지속돼 왔고 이러한 요인들이 전체적인 순유출 감소로 이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여성 고용 여건은 여전히 개선 과제가 많다. 지난해 기준 충남 여성 고용률은 54.9%로, 남성 고용률(74.1%)보다 19.2%포인트 낮았다.
충남→타지 20~34세 여성 급감, 2020년 3천966명→지난해 40명
남성보다 낮은 고용률, 기혼여성 경력단절·미취업 등은 과제 충남에서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20∼34세 여성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정효채 충남경제진흥원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20∼34세 여성 순유출은 2020년 3천966명에서 2021년 2천277명, 2022년 1천153명, 2023년 226명, 지난해 40명으로 해마다 큰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지난해 기준 도내 여성 고용률은 54.9%로, 남성 74.1%보다 19.2%포인트(P) 낮았다. 15∼54세 기혼여성의 취업률은 18세 미만 자녀가 없는 경우 70.6%, 자녀 1명 63.4%, 자녀 2명 62.0%, 자녀 3명 57.6%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올해 임직원 누적 봉사활동, 2만시간 넘긴다"
참여 인원과 횟수도 지난해 약 3000명, 330여회에서 올해는 4500명에 370여회로 늘었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0월 조현범 회장의 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ESG) 철학과 리더십을 반영한 통합 ESG 브랜드 '드라이빙 포워드, 투게더'를 론칭하며 그룹 차원의 통합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했다.임직원들은 사회복지시설 '벽화 그리기'와 스포츠 동호회 재능기부, 취약계층 상대 배식 봉사 및 도시락 배달 등의 돌봄 봉사를 펼쳐 왔다.
중랑구, 골목형상점가 3곳 추가 지정
지난 9월 9·10호에 이어 이번 추가 지정으로 지역 내 골목형상점가는 총 13곳으로 늘었다.
김인창 동해해경청장, 특공대 방문…취임 후 첫 현장점검
김인창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16일 취임 후 첫 치안 현장점검으로 삼척시 궁촌에 있는 동해청 특공대를 방문해 순직자 흉상 참배와 함께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김인창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순직 해양경찰 영웅들의 뜻을 이어받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양 안전 확보와 동해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지난 15일 밤 삼척 궁촌항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한 20대 낚시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한 특공대원들의 구조활동에 격려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수도권 청년들 혼인·출산 미룬다…“높은 주거·생활비 탓”
미출산 비율도 84.5%로 유일하게 80%를 넘어섰다.상대적으로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가 수도권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득이 평균을 넘어서는 경우 평균 이하보다 3년 후 결혼이나 출산 상태로 더 많이 이동했다. 주택 소유 여부도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주택을 소유한 1988년생 남성 중 2020년에는 자녀가 없었지만 3년 후 자녀를 낳은 비중은 26.5%로 나타났다. 육아휴직은 자녀를 더 낳는 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 "위키드 내한공연 전관 대관...고객 초청 관람 행사 진행"
매년 더욱 풍성해지는 공연 라인업과 세심한 고객 초청 운영으로, 한성모터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배규환 한성모터스 대표이사는 “올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4 딜러 어워드’에서 ‘올해의 딜러사’를 수상한 것을 기념하여 고객분들의 꾸준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층 특별한 연말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 프로그램과 세심한 경험을 통해 고객 만족을 넘어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우주항공청·사천시, 지방 살리기 '맞손'
이번 협약은 비수도권 지자체와 중앙부처가 협력을 통해 내수경기를 회복하고, 우주항공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 대표 행사 참여 및 관광지 홍보,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 및 농특산품 구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 고홍군은 16일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사에서 우주항공청·사천시와 함께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홈플러스, 직원 급여 분할 지급…“회사 자금 상황 한계 도달”
또한 “급여가 직원 여러분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음에도 이와 같은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어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며 “지금으로서는 분할지급만이 지급 불능으로 인한 영업 중단 사태를 막고 회생을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급여 중 일부는 급여일인 19일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는 24일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 경영진은 16일 ‘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란 제목의 공지를 통해 “12월 급여는 분할지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국내 ETF 시장 300조원 눈앞...개인 자금 몰리며 ‘사상 최대’
한국거래소)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사상 첫 3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말 173조원에서 불과 1년만에 120조원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올해 개인은 ETF를 32조원 순매수한 반면, 개별 주식은 연간 7조원 가량 순매도했다. AI 산업 확장과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가 이어지면서 관련 테마 ETF는 두 자릿수에서 세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 수요를 흡수했다. 이날 기준 HANARO 원자력iSelect가 연초대비 185.59%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PLUS K방산(160.85%), 'KODEX AI전력핵심설비’(158%) 등이 뒤를 이었다. 전반적으로 원자력, 방산 관련 ETF들이 급등했다.ETF 시장의 또 다른 변화는 액티브 ETF의 급성장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액티브 ETF 시장 규모는 연말 기준 90조원으로 전체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올해 상장된 ETF 277개 가운데 65개(약 24%)가 액티브 전략으로, 시장의 관심과 수요가 집중된 흐름을 보여준다.
국고채 금리 대체로 하락…3년물 연 2.999%
16일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1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99%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13%로 1.2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5bp, 1.0bp 하락해 연 3.244%, 연 2.831%에 마감했다.
AI 거품우려-반도체 부진에…코스피 4000선 내줘
이날 코스피는 0.07% 오른 4,093.32로 개장했으나 하락 마감했다. 이날 장중 3,996.2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양산시, 자동차 부품기업 태화와 96억 규모 투자협약…49명 고용
이 협약을 포함해 양산시는 올해 총 6개 기업과 87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배민, 경기·강원 소상공인 협약보증대출 지원 확대… 누적 1700억 원 대출 실행
서울의 한 음식점에 배달의민족 가맹점을 알리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 모습. /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월 카카오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1000억 원 규모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외식업주 등 소상공인에게 대출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 △경남 △경북 △대전 △전남 △광주에서는 협약 보증 대출 지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
외국인 이탈에 코스피 4,000선 내주고 환율 1,480원에 바짝
美 주요 지표 대기 속 AI 거품론 여전…코인도 약세 지속 코스피가 급락해 4,000선을 내주고 원/달러 환율이 1,480원 선에 근접하는 등 16일 국내 금융시장이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91.46포인트(2.24%) 내린 3,999.1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6.0원 오른 1,477.0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4시30분 현재 전날보다 0.66% 내린 1억2천833만원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 몰트·솔트 위스키클래스 참가자모집… “서해천일염 매력 알릴 것”
이번 클래스는 국내 최대 천일염 산지 서해에서 영감을 받아 소금 결정과 몰트 위스키의 조화를 강조한다.
HD현대중, 겨울철 현장 직원에 우동 4만2천인분 제공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도 16일 현장을 찾아 추위 속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쇼츠] 3,2,1 카운트다운까지 마쳤는데…발사 직전 멈춘 로켓
발사 전 카운트다운까지 끝내고 오퍼레이터가 이륙을 선언했지만, 엔진에서 불꽃이 나지 않아 엔진 점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9년 만에 최고치 전망
부동산원 통계 기준 지난달까지 8%대…文정부 시기 상승률 웃돌 듯 올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정부 공인 시세조사 기관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8.04% 올랐다. 아직 이번 달이 남아 있으나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는 집값 급등기였던 문재인 정부 때보다도 높은 연간 상승률이다.
화성시에 주민 주도형 에너지자립마을 조성…100% 주민 투자
화성시는 이를 위해 이날 시청에서 석포6리 주민 25가구가 공동 운영하는 협동조합인 마파지태양광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재생에너지 수익이 마을 복지와 기본소득으로 환원되는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본사회 정책과 연계를 지원한다. 이 태양광 발전설비에서는 연간 545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연 매출액은 1억원, 순수익은 7천여만원이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한다.
두산에너빌리티, 5.6兆 체코 원전 주기기 수주... 유럽 발판 확보
계약금액은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주기기 공급 약 4조9000억원, 터빈·발전기 공급 7000억원 등 총 5조6000억원 규모다. 종료일은 6호기 준공 예정일이 기준이다. 대금은 공정 진행에 따라 청구·지급되며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는 조건이다.이번 계약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 본계약 이후 체결된 후속 협력 계약 차원이다.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본계약은 발주처인 EDU II와 한국수력원자력 간에 지난 6월 체결됐다.
케일럼, 자회사 하나아이티엠과 합병…항공기 엔진사업 키운다
코스닥 상장사 케일럼 (258610)은 항공기 엔진부품 자회사 하나아이티엠과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AI 인프라 확대는 결국 전력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지열은 가장 안정적인 친환경 열원 중 하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월 1억 버는 고소득자도 빚탕감?…금융위 “새출발기금, 제도 손질”
정부가 채권을 매입해 원금을 60~90% 감면하거나 이자율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감사원은 지난 15일 검사 결과를 통해, 변제 능력이 충분한 고소득자도 새출발기금을 통해 채무 조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도약기금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채무 조정 프로그램으로, 5000만 원 이하의 7년 이상 장기 연체 채권을 대상으로 한다.새도약기금은 새출발기금과 달리 지원 대상부터 명확히 구분된다. 중위소득 125%를 초과하는 고소득자는 원천적으로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위소득 60~125% 구간은 채무를 분할 상환하고, 60% 이하 저소득층은 채무를 소각하는 방식이다.금융위는 가상자산이 자산 심사에 반영되지 않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신용정보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月8천만원 소득자도 '2억 탕감' 논란에 "새출발기금 심사 강화"
새출발기금 신청자 가운데 가상자산 보유 사실을 숨긴 의심 사례들도 적발되면서 가상자산사업자와 연계해 가상자산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새출발기금 감사원 지적사항에 대한 대응 방향' 자료를 내고 "실제 소득이 과도하게 많은 경우 등은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선정 심사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새출발기금 채무감면 신청자가 가상자산 취득 사실을 은닉했을 가능성을 지적한 것과 관련해서는 "가상자산사업자와 연계해 신청자의 가상자산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재산과 가상자산 보유 정보를 금융회사로부터 일괄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신용정보법 개정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테오리큐 COO "복잡한 디파이, AI 에이전트가 해결...메인넷·토큰 출시" [코인터뷰]
자율 AI 에이전트가 이를 대신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해법"이라고 말했다.테오리큐의 AI 에이전트는 기존 AI 트레이딩 봇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점도 강조했다. 테오리큐의 에이전트 네트워크에 참여하거나 특정 에이전트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THQ가 필요하다. 또한 THQ 스테이킹을 통해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에 기여한 참여자에게 보상이 지급되는 구조다.생태계 인센티브 역시 THQ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에이전트 운영자와 개발자, 기여자에게 지급되는 보상이 THQ로 이뤄지며, 토큰 보유자는 거버넌스 참여를 통해 네트워크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결정에 관여할 수 있다.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김포 '사우역 지엔하임'…문장건설, 385가구 공급
문장건설이 이달 경기 김포시 사우4구역에서 ‘사우역 지엔하임’(투시도) 385가구를 분양한다.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사우동 중심지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다. 김포골드라인 사우역이 가까운 편이다. 단지 내에는 교육 특화 커뮤니티가 갖춰질 예정이다.
산업인력공단, '혁신 경영성과 공유대회' 개최
조직 내 혁신문화 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전시를 통해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시에는 △공단 가치체계 실천 우수사례 △'이음 주니어보드' 우수 활동 사례 △인공지능(AI) 혁신·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정부 경영평가 BP 경진대회 수상작 △국민소통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작 등이 배치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6일 울산광역시 중구 공단 본부에서 임직원·노동조합이 함께하는 '혁신 경영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육아휴직 대체인력지원금 지급 연장,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기준금액 상향
내년부터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을 계속고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대체인력지원금 지원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한다.
"내년부터 임금채권보장기금 사업주 부담금비율 0.06%→0.09%" 노동부, 행정예고
내년부터 사업주가 부담하는 임금채권보장기금 비율이 현행 보수총액의 0.06%에서 0.09%까지 높아질 예정이다.
'금리 동결' 금통위원들 "환율·집값 유의…경기 시급성은 줄어"
11월27일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신성환 "환율은 수급으로 대응하고 금리 낮춰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다수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고 인하를 피하면서 환율과 집값·가계대출 불안을 근거로 들었다. 유일하게 신성환 위원만 경기 회복을 위해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반적으로 성장·경기 상황이 나아졌기 때문에 서둘러 기준금리를 인하할 명분이 약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다른 위원도 "내년에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목표 수준 근처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성장률은 개선세를 이어가면서 잠재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해링턴 스퀘어 과천 청약 최고 19 대 1
1987년 개장 이후 서울 동북지역 주민의 발 역할을 해온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이 한강을 품은 39층 규모의 복합 시설로 탈바꿈한다.
최대 6000만원 무이자 안심주택 6000가구 모집
문장건설이 이달 경기 김포시 사우4구역에서 ‘사우역 지엔하임’(투시도) 385가구를 분양한다.
'미분양 안심환매' 매입가격 높인다
정부가 지방 미분양 주택 해소 대책으로 제시한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의 매입 단가를 높인다. 미분양 누적으로 재무 위기를 맞은 지방 건설업계에 단기 유동성을 제공해 주택 공급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제도다. 그러나 매입 단가가 분양가의 절반이어서 지난 9월 진행한 1차 모집에서는 매입 목표(3600억원)의 절반 수준인 1644억원밖에 접수되지 않았다.
지난해 건설업 매출 3.8% 감소···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이 줄어
지난해 건설업체 수는 늘었지만, 매출과 종사자 수는 모두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16일 발표한 ‘2024년 건설업조사 결과(잠정)’를 보면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은 487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8%(19조원) 감소했다. 지난해 건설업 종사자 수도 175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2.8%(5만2000명) 감소했다. 지난해 건설업 기업체 수는 8만9101개로 전년 대비 1.4%(1210개) 증가했다.
금융위, '가계부채 관리방안' 등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8명 시상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도입과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 방안, 청년미래적금 신설, 증권업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이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8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8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원인 밝힐 건설사고조사위 구성…4개월간 조사
지난 11일 광주 서구 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에서 철골 구조물이 붕괴돼 구조대가 매몰 작업자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광주대표도서관 신축사고 붕괴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를 구성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 대구 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완료…열생산량 3배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대구 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작업을 모두 마치고 16일 대구지사에서 준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점입가경' 종묘 논란…서울 2.8만가구 공급 타격 우려
서울 종로구 종묘 등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영향평가 기준이 강화되면 주택 공급이 3만 가구 가까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문화유산 중 5곳이 강북에 몰려 있다.성북구 의릉 주변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 500m 안에는 최근 시공사를 선정한 장위15구역(3317가구)을 비롯해 15곳의 정비 사업이 계획돼 있다. 태강릉 500m 이내에는 중계본동 재개발사업 등 2곳(9978가구)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이 지연되면 주민의 불편이 더 커질 수 있다.강남 지역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구룡마을 일부분도 세계문화유산인 헌인릉에서 500m 안에 있다.
대치선경, 49층·1586가구…바뀌는 대치동 스카이라인
서울 강남구 대치선경아파트가 대치동 일대 ‘49층 스카이라인’ 재건축 대열에 합류한다. 1983년 최고 15층, 1034가구로 지어진 이 단지는 최고 49층, 1586가구(임대주택 233가구 포함)로 탈바꿈한다. 수도권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수인분당선 개포동역이 두루 가깝다. 최고 49층, 3914가구(임대 756가구) 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치미도 맞은편에 있는 은마아파트도 49층까지 높이를 올린다.
'워터라이트' 티와이에프바이오, 경기도 수출프론티어기업 선정
기술력·브랜드 경쟁력·수출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출규제·공급 위축에…수도권 공공분양 단지 '인기'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큰 경기 남양주 왕숙지구 청약에서 최근 처음으로 세 자릿수 경쟁률이 나왔다. 사전청약 신청자 이탈로 분양 물량이 늘었지만 젊은 실수요자가 몰리며 공공분양 단지마다 경쟁률이 뛰고 있다. 평균 경쟁률은 109 대 1에 달한다. 그러나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는 젊은 수요자가 몰려 경쟁률이 높아졌다는 게 분양업계의 분석이다. B-17블록 신혼부부 특별공급에는 9가구 모집에 2399명이 신청해 26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생애최초 공급 역시 13가구 모집에 2895명이 참여했다. 신생아 전형도 18가구 모집에 1413명이 몰려 경쟁률이 79 대 1에 달했다. 노부모 부양자 공급은 4가구 모집에 128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수도권 공공분양은 입주자 모집 때마다 경쟁률이 더 오르고 있다. 지난 8월 진행한 경기 화성동탄2 C-14블록 특별공급의 평균 경쟁률은 27 대 1을 기록했다. 당시에도 신혼부부 공급은 23가구 모집에 1320명이 몰려 5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두산에너빌리티, 한수원과 5.6조원 체코 원전 주기기 공급계약
이들 제품은 오는 2027년 11월부터 2032년 8월까지 제작을 거쳐 APR1000급 두코바니 5·6호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文정부 때 넘어설 듯…19년 만 최고치
이후 4주 연속 상승 폭이 둔화했으나, 최근 들어 소폭 확대와 축소를 반복하고 있다.올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집값이 가파르게 올랐던 문재인 정부 당시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돈 버는 하수처리장”…데이터센터 발생 열, 처리수로 냉각
3일 만난 김동우 부강테크 대표(58)는 회사가 추구하고 있는 미래형 하수처리장 ‘코플로우 캠퍼스(Co-Flow Campus)’를 이렇게 소개했다. 코플로우 캠퍼스는 하수처리장을 물, 에너지, 데이터 등 경제적 가치가 함께 순환하는 복합 인프라로 전환하는 것을 뜻한다. 지난해 기준 연 매출액 727억 원 가운데 미국법인 매출이 405억 원으로 한국 법인을 앞선다.
네이버 "스페인 계열사 주식 9천728억원에 추가취득"
코스피 상장사 네이버는 스페인의 투자 계열사의 주식 5억6천270만7천374주를 약 9천728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16일 공시했다. 네이버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종속회사의 타법인 지분 취득을 위한 출자전환"이라고 밝혔다. 코스피 상장사 네이버는 스페인의 투자 계열사의 주식 5억6천270만7천374주를 약 9천728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16일 공시했다.
남부발전, 전통시장에 AI기술 활용한 안전 시스템 구축
한국남부발전은 부산 부전마켓타운에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출동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상자산 숨기고 새출발기금 신청…금융위 "심사 강화"
그러면서 "가상자산사업자와 연계해 새출발기금 신청자의 가상자산 보유여부를 확인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며 "향후 재산 심사시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새출발기금 감사원 지적사항에 대한 대응 방향' 자료를 내고 "감사원 지적사항을 반영해 실제 소득이 과도하게 많은 경우 등은 새출발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도록 지원대상 선정심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새출발기금은 정부의 행정정보공동이용망과 신용평가사(CB사)의 보유정보를 활용하는 등 파악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자산조사를 실시 중"이라면서도 "신청자의 가상자산 내역은 확인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동해시-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지 조성 '맞손'
내년부터 무릉별유천지 등 3곳 무장애 관광환경 기반 구축 강원 동해시와 한국관광공사가 2026 열린관광지 조성 및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동해시는 16일 김정윤 부시장이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2026 열린관광지 조성 및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관련 뉴스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등 3곳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최종 선정
美 공급망 핵심 파트너된 고려아연, 기업·주주가치 '퀀텀점프' 기대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미국 정부 등과 함께 현지에 통합제련소를 짓기로 하면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가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의 확실한 파트너로서 향후 미국 제련소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먼저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는 미국 정부의 투자로 다양한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세계 최대 핵심광물 수요처 중 하나이자, 현재 공급망 다변화에 집중하고 있는 미국 정부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장기공급계약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생산과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미국 정부와 함께 건설하는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는 이러한 수요의 상당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다. 미국 핵심광물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함께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는 생산량과 판매량 증가 등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 미국 정부의 핵심 공급망 파트너이자 세계 최대 핵심광물 시장 중 하나인 미국 시장의 헤게모니를 쥐게 됨으로써 고려아연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는 크게 향상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0월 미국 정부 투자를 받은 리튬아메리카의 기업가치도 약 50% 증대되었다.
"TMS 의무 제외·화학물질 허가 완화"...대한상의·기후부, 환경규제 개선 나선다
이번 회의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정례 협의회로 내년부터는 '기업기후·에너지·환경정책협의회'로 확대 개편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폐가스 소각설비의 질소산화물(NOx) 배출량 산정 방식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올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역대 최고 수준…文정부 뛰어넘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8일 기준)까지 올해 서울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은 8.1%였다. 올해 들어서 서울 아파트값은 2월 첫째 주부터 45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
[마켓칼럼]내년에도 국내 증시 활황세…"전력기기 K뷰티 유망"
어느덧 2025년 국내 주식시장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올해 국내 증시는 최근 들어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강한 상승 흐름을 보여주었다. 시장에 자금이 집중된 만큼, 투자자들은 2026년 주식시장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정부의 통화 공급에도 불구하고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현재 시장은 AI 기업들의 마진 구조와 현금흐름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AI 수요는 여전히 공급을 초과하는 국면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챗GPT의 주간 활성 사용자 수 역시 2024년 약 3억 명에서 현재 8억명 수준까지 성장했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최고점에서 매도하기를 기대하지만, 상승장의 피크는 하락 이후에야 비로소 확인되는 결과일 뿐, 그 누구도 정확히 예측해 맞출 수 있는 영역은 아니다.
국고채 금리 대체로 하락…3년물 연 2.999%(종합)
16일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하락하면서 변동성 장세가 지속됐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1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99%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13%로 1.2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5bp, 1.0bp 하락해 연 3.244%, 연 2.831%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265%로 1.3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1bp 상승, 보합으로 연 3.179%, 연 3.105%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1만631계약, 3천505계약 순매도했다.
"위성영상 산업, 승인 규제로 해외진출 막혀…유연한 제도 필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국내 위성영상 활용 산업 현황 등 구조적 변화와 제도 공백을 진단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 'STEPI 인사이트' 353호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런 배경으로 한국이 고해상도 영상에 대해 촬영 승인과 반출 승인 둘 다를 받아야 하는 방식의 정부 중심 규제에 머물러 있는 점이 지목됐다. 공공 위성 운영에 필요한 승인 방식을 민간기업 서비스에도 적용해 기업이 사업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큰 셈이다.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 7년간 아동 1만 8천 명의 ‘재난 속 안전’ 준비
특히 재난 발생 이후의 대응이 아닌 ‘재난 이전의 준비’에 투자한다는 공통된 문제의식이 이번 협력의 출발점이 됐다. 플랜의 재난안전 경안전모 사업은 단발성 캠페인이 아닌 7년에 걸쳐 누적된 지속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 만족도는 평균 90점 이상으로 나타나 체험형 재난안전교육의 실효성도 확인됐다. 플랜의 재난안전 경안전모 사업은 ▲재난안전 교육 ▲경안전모 및 안전용품 보급 ▲실제 대피 훈련을 하나의 과정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학교별로 재난안전 지킴이 세이프 캡틴을 위촉해 아동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재난 대응의 주체로 인식하도록 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아동의 권리와 참여를 중시하는 플랜의 아동중심 접근 방식이 국내 재난안전 분야에 적용된 사례로 평가된다. 플랜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재난안전 경안전모 보급 및 교육 사업을 이어간다.
키움증권 첫 발행어음 출시
키움증권이 발행어음 사업을 인가받은 지 한 달 만인 16일 첫 상품을 내놨다. ‘키움 발행어음’은 수시형과 기간형 두 종류다. 수시형은 세전 기준 연 2.45% 금리를 제공한다. 키움 발행어음은 키움증권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체코 원전 5.6조원 주기기 공급 계약 체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두코바니 원전 5, 6호기용 주기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공시했다.
신한銀, 현대차와 업무협약…적금 등 금융상품 공동개발
신한은행은 현대차와 자동차 금융상품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내년 초 현대차와 공동 개발한 적금을 내놓을 계획이다.
'자산 450조' 새마을금고·신협 수장 선거전 돌입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신협중앙회 등 상호금융권의 새로운 수장을 뽑는 선거가 이달부터 내년 초까지 줄줄이 치러진다. 유권자는 전국 새마을금고 이사장 1267명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는 지난 보궐선거부터 대의원 350여 명이 뽑는 간선제에서 전국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직접 투표하는 직선제로 바뀌었다.이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는 3파전이다. 김인 현 회장과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도전장을 냈다.
코레일, 슈퍼마이크로·아쿠아트론과 철도 AI 혁신 생태계 구축에 '맞손'
코레일은 슈퍼 AI 스테이션을 활용해 철도 안전과 국민 서비스 향상과 관련된 AI 실증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국내 철도산업의 AI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해외의 선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철도 안전과 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1년 동안 △코레일은 테스트베드 구축 및 검증·평가 △슈퍼마이크로는 고성능 AI 스테이션 기증 및 AI 인프라 솔루션 컨설팅 △아쿠아트론은 시스템 설치 및 기술 개발 협력을 담당한다.
고소득자 빚탕감 논란에…당국 "심사 강화"
앞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자는 절대적 소득과 자산 수준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받는다. 가상자산 보유 여부도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채무 상환능력이 좋은 고소득자도 일률적으로 원금 감면율 60%를 적용받았다.
SK그룹, 이웃사랑 성금 200억 원 전달… 26년간 누적 기부금 2665억 원
SK는 16일 서울 중구 정동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 200억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과 김은정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회 부사장을 비롯해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SK의 경우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다.
윤석헌 전 금감원장 "이자제한법, 대출 거절로 이어질 것"
윤석헌 전 금융감독원장이 최고금리를 연 15%로 하향하는 이자제한법 개정안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윤 전 원장은 물론 주류 경제학계에서는 금리 인하가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떨어트리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앞선 법정 최고금리 인하가 불법사금융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은행이 모범적인 대부업체에 자금을 빌려줄 때 보다 금리를 낮춰 중장기적으로 소비자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주장이다.윤 전 원장은 책임대출거버넌스를 강화해야 한다고도 했다. 금리만을 기준으로 한 단순한 대부업이 아니라 등록 대부업자 스스로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업에 대한 사회적 터부시를를 개선하고 진정한 소비자금융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지적이다.정성웅 한국대부금융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제도권 금융의 공급 위축이 금융취약층을 불법사채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은행과 저축은행 등 제도권 금융의 저신용자 신규 공급액은 지난 2021년 51조6000억원에서 2024년 33조7000억원으로 3년 만에 35% 급감했다. 공급 비중도 같은 기간 7.2%포인트 감소했다.정책서민금융 공급이 감소세를 보이며 저신용자 자금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 교수는 "법정 최고금리 20%는 대부금융사의 원가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기준금리와 연체율이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최고금리가 고정돼 있어 역마진 영업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KB증권 IB부문 사장 강진두…KB저축은행 대표에 곽산업
KB증권 투자은행(IB) 부문 신임 사장 후보에 강진두 경영기획그룹장(부사장·57)이 추천됐다. 기업·인수금융 등 IB 부문에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곽 부행장은 국민은행 개인마케팅 본부장, 디지털사업그룹 대표, 개인고객그룹 대표 등을 두루 거쳤다.
'연금개미' 잡아라…예금 금리 올리는 저축銀
저축은행들이 다시 수신 금리 인상에 나섰다. 그간의 시장금리 상승을 반영해 예금 금리를 연 3%대로 올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대출 금리도 동반 상승함에 따라 예금 금리를 높이더라도 충분히 이자 마진을 낼 수 있다고 판단해 수신 전략을 바꿨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과세 혜택을 노린 여윳돈이 개인 연금계좌로 대거 유입되는 연말이라는 점도 저축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뛰어든 요인으로 꼽힌다. 다른 저축은행도 앞다퉈 인상에 나서면서 이자율이 연 3% 이상인 예금 상품만 100개를 훌쩍 넘겼다.저축은행들은 지난달만 해도 예금 금리를 올리지 않은 채 상황을 지켜봤다. 그러는 사이 시중은행들은 속속 최고 금리가 연 3%대인 예금 금리를 내놨다.하지만 대출 금리가 연거푸 올라 이제는 수신 금리를 올릴 만한 여력이 생겼다는 평가다.
[과학스냅] 우주청, 사천시·고흥군과 지방 살리기 자매결연
우주항공청은 사천시, 고흥군과 16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사에서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직접적 소비와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페라리, 차세대 차량에 삼성 OLED 탑재… “삼성 혁신기술력 페라리에 제격”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할 OLED 패널은 초박형 베젤 구조, 정확한 검정색 표현, 깊은 명암비(밝고 어두운 영역의 대비)를 구현했다고 한다. 그는 “OLED를 활용하면 유연하고 맞춤형 디스플레이 배치가 가능해지며, 이를 통해 운전자와 동승자를 위한 개인화된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협업이 자사의 경험 축적과 기술력 확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디스플레이가 있다”고 강조했다.박 상무는 “페라리의 비전과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이 결합함으로써 차량 내 경험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다.
LX, 2025년 임단협 최종 서명…"노사 갈등 봉합"
이번 협약은 임금협상을 두고 노동조합의 장외 투쟁이 이어지는 등 갈등을 겪은 끝에 지난 11월 4일 타결한 임단협 합의안에 대해 노사 양측 대표가 최종 서명하며 이뤄졌다. 하지만 노사 양측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상호 노력을 다짐하며 △임금 인상 1% △비용 절감 등,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을 위한 이번 합의에 뜻을 같이했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노동조합의 대승적인 결단과 고통 분담 의지에 감사드린다"며 "극심한 갈등을 이겨내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합의를 이룬 만큼, 회사는 반드시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더 안정된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풍-MBK, 고려아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3자 배정은 불법”
상법 제418조 제2항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경영상 필수적인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허용하는데, 이번 건은 최윤범 회장의 지배력 유지 목적이 크다는 주장이다.절차적 문제도 제기했다. 16일 고려아연 주가는 전일 대비 13% 넘게 급락했다.
두산에너빌, 체코 원전에 5.6兆 주기기 공급
계약 기간은 2038년 4월 18일까지로, 두코바니 원전 6호기 준공 예정일이다. 팀코리아는 APR1000급(1000MW) 체코 두코바니 원전 5호와 6호를 건설할 예정이다. 체코 원전 사업 본계약은 발주처인 체코전력공사 산하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EDUⅡ)와 한수원이 지난 6월 체결했다. 체코 원전 사업은 두코바니 지역 원전 단지에 1GW(기가와트)급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사업비는 26조원에 달한다.
생산성본부, 지속가능경영 대통령표창에 KB금융·KT&G
대통령표창은 KB금융지주과 KT&G가 받았고 국무총리표창은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수상했다.아울러 지속가능경영 유공 기업과 기관 20곳이 산업부장관표창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을 받았다.이날 행사에서는 2023년부터 이어온 업종별 맞춤형 지원의 일환으로 '2025 조선업 K-ESG 가이드라인'이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와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등 조선업계가 직면한 글로벌 현안을 반영해 개발됐다.특히 자체적인 대응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 재 업체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지표를 담고 있어 K-조선의 수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재영 생산성본부 부회장은 "우리 경제는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고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는 더욱 높아지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있다"며 "생산성본부는 앞으로도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고도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D 이어 싱크탱크 수장도…외부인사 영입하는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의 싱크탱크인 HMG 경영연구원장이 교체된다. 김 부사장은 기아 경영전략실에서 오래 근무한 전략통으로, HMG 경영원구원 초대 연구원장으로 부임해 4년째 조직을 이끌어 왔다. HMG 경영연구원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0년 취임한 후 산업연구조직인 글로벌경영연구소와 연수원 조직인 인재개발원을 합쳐 신설한 조직이다.후임으로는 신용석 미국 세인트루이스워싱턴대 교수(사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교수가 HMG 경영연구원장에 부임하면 글로벌 완성차 시장과 산업에 대한 연구를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차그룹은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앞두고 대대적인 세대교체 작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조선과 상생하는 삼성重, HSG성동에 탱커 2척 발주
삼성중공업이 국내 중견 조선업체 HSG성동조선에 중형 탱커 2척의 전선(全船) 건조를 발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북소식] 경자청 'K-글로벌 창업 비즈니스 서밋' 개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청주 SB플라자 대회의실에서 '2025 외국인창업지원사업 성과교류회' 겸 'K-글로벌 창업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했다. 경자청은 올해 4억원을 들여 외국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창업교육, 사업화 프로젝트, 창업공간 입주,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최복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충북을 선택한 글로벌 인재가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밀려나는 저신용자…제도권금융 대출 비중 3년새 7.2%p↓
최근 가계대출 심사 강화로 저신용자들이 제도권에서 밀려나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근 가계 대출 심사가 강화돼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신용점수가 900점대를 웃돌면서, 고신용자와 중·저신용자 간 대출 양극화가 심화했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이다. 김 교수는 "고신용자 중심의 제도권 포용과 중·저신용자의 제도권 이탈이 나타나며, 금융 접근성이 취약한 계층은 불법사금융에 노출될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신용등급과 신용점수가 전체적으로 상승하면서 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이 낮아졌다는 주장도 나왔다.
삼성 파운드리 8나노 '수주 행진'…엔비디아 이어 인텔 접수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사업부가 인텔의 8나노미터(㎚·1㎚=10억분의 1m) 칩 수주를 눈앞에 뒀다. 본격적인 생산은 내년으로 예상된다. 현재 8㎚ 라인은 경기 화성에 있어 향후 PCH 생산은 한국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일본 닌텐도의 최신 게임기 ‘스위치 2’에 들어가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생산을 수주해 8㎚ 공정으로 생산하고 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삼성의 8㎚ 파운드리 활황에 따라 국내 소재·부품·장비 생태계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속보] KT 대표이사 최종 후보에 박윤영 전 KT 사장
카카오는 16일 친구탭에서 기존 친구목...
김승연 차남·삼남, 한화에너지 20% 팔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한화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재무적투자자(FI)에 매각한다. 증여세 납부와 신사업 투자 자금 확보 목적이다. 매각 대금은 약 1조1000억원이다. 한화에너지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오너 일가가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정리한 건 증여세 납부와 신사업 투자 자금 확보 목적이다. 김 사장과 김 부사장은 지분 매각 대금으로 증여세를 낼 계획이다.증여세를 납부하고 남은 자금은 각자 맡은 계열사의 신사업을 확장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에서 김 사장은 금융 계열사, 김 부사장은 유통 계열사를 맡아 이끌고 있다. 김 부사장이 맡고 있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과 신세계푸드 단체급식 사업부를 인수했다. 한화에너지는 한화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회사다. 김 사장과 김 부사장이 이번 거래로 ㈜한화가 보유한 한화생명과 한화갤러리아 지분을 각각 추가 확보할 여력이 생기면서다.박종관/최석철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현장 방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경기도 연천군을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내년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확대되는데, 연천군에서 그간의 경험을 살려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 효과를 보일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며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송 장관은 20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을 선제적으로 운영해 온 연천군 청산면에 방문해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에스에프에이, "5년 내 완전 자율제조 시스템 역량 확보"
에스에프에이는 이들 핵심 요소 적용을 통해 △자율 복구 △자율 최적화 △자율 재배치 등 자율제조 솔루션을 구성할 계획이다.아울러 다양한 형태의 AI 로봇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충하는 동시에 모바일 로봇, 멀티 조인트 로봇 결합을 통해 산업·용도별 활용도를 제고할 방침이다.에스에프에이 관계자는 "다가오는 AI 자율제조 시대를 맞아 완전 자율제조 시스템 공급 역량을 오는 2030년까지 확보할 것"이라며 "이는 데이터와 센서, AI 기반 자동화를 넘어,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접목한 장비를 이미 공급 중인 상황에서 보다 고도화된 AI 자율제조 솔루션과 로보틱스 기술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중"이라며 "자율제조 시장이 열리는 시기에 AI 자율제조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식품부 장관, 연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점검
연천군 청산면은 경기도가 지난 20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곳이다.
[동정] 한성숙 중기장관, 스타트업계 송년회 참석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6일 강남구 서울팁스타운 S6에서 열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송년회'에 참석해 스타트업 업계의 내년 비전을 공유했다. 한 장관은 축사에서 "스타트업이 혁신을 창출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6일 강남구 서울팁스타운 S6에서 열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송년회'에 참석해 스타트업 업계의 내년 비전을 공유했다.
제주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평가 '최우수 지자체'
여기서 제주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취지인 '소비를 통한 소상공인 매출 회복'이라는 목표를 충실히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고려아연 "영풍·MBK, 美 제련소 가치 폄훼 말아야"
아울러 "국가 경제 안보와 글로벌 공급망 구축 뿐 아니라 기업의 미래 성장 발전이라는 합리적 판단을 외면한 채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에만 집착한 나머지 근시안적이면서 비판을 위한 비판에 몰두하는 MBK와 영풍 측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고려아연은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와 관련해 이사회 당일과는 별도로 이틀에 걸쳐 4시간 이상씩 안건 설명회와 질의 응답 등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는 MBK·영풍이 공동추천한 사외이사도 참석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를 무산시키기 위해 가처분 제기 등 온갖 방해를 하고 이사회 당일에도 반대 의사를 피력해놓고, 밖으로는 '미국 제련소 건설 사업에 반대한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는 황당한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기업의 성장과 발전, 기업 및 주주가치 개선을 발목 잡으려는 MBK·영풍 측의 ‘반대를 위한 반대’를 넘어 고려아연 전 임직원은 회사의 미래 성장과 발전을 통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온산제련소에서 미처 공급할 수 없는 생산량을 미국 제련소에서 생산, 공급함으로써 고려아연의 전세계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는 큰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고려아연의 기업가치와 전체 주주가치는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벡스코 사장에 이준승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선임
이 사장 선임으로 최근 20년간 이어진 코트라 부사장 출신 벡스코 사장 선임 관행이 깨졌다.
구윤철 "국민성장펀드 내년 30조 투입…AI 등 성장엔진 육성"
정부가 내년 국내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국민성장펀드’ 자금 30조원을 투자한다. 펀드 가동 첫해인 내년엔 정부(공공)와 민간이 15조원씩 총 30조원 규모 펀드를 조성해 집행한다. 지원 방식별로는 △직접투자 3조원 △간접투자 7조원 △인프라 투융자 10조원 △초저리 대출 10조원 등으로 구성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투자를 적극 승인해 초기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달 1차 투자처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이 참여하는 국민 참여형 펀드는 6000억원 규모로 내년 1분기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선 예전 정책 펀드의 실패 사례 등으로 투자 자금을 모으기가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美 빅3도 "전기차 올인 폐기, 하이브리드로 전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일제히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카로 눈을 돌리고 있다. 앞서 미국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하고, 연비규제(CAFE)도 하이브리드카에 유리한 쪽으로 방향을 튼 영향이다. 차세대 전기 트럭인 ‘T3’ 개발도 취소한 포드는 최근 SK온과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SK’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전기차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이다. 올해 10월 시행한 전기차 보조금 폐지 여파다.
이한영 강원도의회 운영위원장, 석회석 폐광지역 특별법 건의
"폐광 시 인구 유출·경기 침체 우려…종합 대책 마련 필요" 이한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은 16일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제4차 정기회에 참석해 '석회석 폐광지역 특별법' 제정 건의안을 제안했다.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석회석 폐광지역 특별법 제정 건의안을 가결했다.
中전기차 공습에 안방 지키는 유럽…'하이브리드 강자' 현대차 기회
유럽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폭스바겐이 16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 공장 문을 닫았다. 이전 최고치인 2023년 연간 판매량(201만8885대)을 이미 넘어섰다. 전기차가 전체 신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10.3%에서 18.3%로 올라섰다.하지만 유럽 자동차 업체들의 입지는 오히려 좁아졌다. 비야디(BYD)와 지리 등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중국산 전기차들이 유럽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면서다. 중국 차들은 100% 관세를 내야 하는 미국을 피해 유럽에 화력을 집중했다. 시장 점유율도 2.7%에서 5.1%로 확대됐다. EU가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45.3%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중국 차의 기세를 꺾지는 못했다. 하이브리드카도 인기다. 지난달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은 2794대로 전기차 모델(2481대)을 웃돌았다.
통화량 4471조 역대 최고…한은 “원화약세 유발 우려는 과도”
한은이 16일 발표한 ‘10월 통화 및 유동성’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0월 M2는 역대 최대 규모인 447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보다는 41조1000억 원 늘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8.7% 늘어서 3개월 연속 8%대 성장세가 이어졌다.일각에서는 한국의 가파른 M2 증가율을 고환율 현상의 원흉으로 지목한다. 올해 9월 기준 미국의 M2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4.5%에 불과한데 한국은 8.5%에 이른다. 2022년경부터 한국의 M2 증가율이 더 높다. 한은은 최근 M2가 급격하게 증가한 핵심 원인으로 ETF를 지목했다.
“이래서 기준금리 4연속 동결”···의사록 봤더니 ‘환율 우려’ 잔뜩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4차례 연속 금리 동결을 결정한 주요 판단 근거가 원·달러 환율 급등, 가계대출 확대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경제 성장 속도가 양호하고, 물가 상승세는 여전해 기준금리를 내릴 마땅한 재료도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금통위는 지난 11월 27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결정했다. 지난 5월 2.50%로 떨어뜨린 이후 5번째 같은 수준을 유지한 셈이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고려아연의 美투자, 핵심광물 판도 바꿀 딜"
고려아연이 11조원을 들여 미국에 제련소를 짓기로 한 것에 대해 미국 정부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
에틸렌 4위인데…감산 침묵하는 한화토탈
에틸렌 감산은 정부가 석유화학업계에 내준 숙제다. 단 하나, 대산에 거점을 둔 한화토탈에너지스만 ‘무풍지대’다. 업계에선 향후 석유화학업계에 훈풍이 불면 ‘나홀로 버티기’에 나선 한화토탈만 수혜를 본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한화토탈은 대산공장에서 ‘에틸렌-중간원료-완제품’으로 이어지는 생산 체계를 갖춘 만큼 에틸렌 감산은 구조적으로 어렵다고 호소한다. 업계에선 한화토탈이 에틸렌 등 기초유분을 만드는 업스트림의 생산량을 유지하되 가공제품을 만드는 다운스트림 공정의 가동률과 생산량을 일부 조정하는 선에서 정부 방침을 따르는 모양새만 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T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에 박윤영 전 KT 사장
KT[030200]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이 확정됐다.
경남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최고 등급…인센티브 5억 확보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을 평가했다.
신한자산운용, 'SOL 조선기자재 ETF' 신규상장…"호황 사이클 확산 국면"
또 통상 조선사 주가가 선행적으로 상승한 이후 조선기자재 기업이 뒤따라 오르는 경향에 주목했다는 설명이다.이에 SOL 조선기자재 ETF는 조선기자재 밸류체인을 대표하는 기업들로 구성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KRX금현물 ETF' 순자산액 3.5조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3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ACE KRX금현물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1년 선보인 금 현물형 상품이다.
석화 구조조정 미온적이던 울산도 동참…정부 목표치 83% 채웠다
석유화학 업계에선 3대 석유화학 단지(전남 여수·충남 대산·울산) 가운데 구조조정 속도가 가장 느린 곳으로 예외없이 울산을 꼽았다. SK측은 에틸렌 생산용 NCC 직원들의 전환 배치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BCG는 3개안으로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1안과 2안에는 모두 SK지오센트릭이 울산산단에 있는 NCC 시설을 폐쇄하는 방안이 담겼다. 내년 하반기 샤힌 프로젝트(에틸렌 생산량 연 180만t)가 가동에 들어가면 에쓰오일은 나프타 물량을 자체 소화할 계획이다.울산 산단 구조조정 합의의 최종 관문은 SK지오센트릭의 폴리머 공장의 향방이다. 가장 먼저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충남 대산 산단은 연 110만t 에틸렌을 생산할 수 있는 롯데케미칼 NCC의 문을 닫기로 했다. 여기에 연 66만t 규모의 SK지오센트릭 울산 NCC 공장이 문을 닫으면 에틸렌 생산량은 총 223만t이 줄어들게 된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LG화학과 GS칼텍스의 사업 재편이다. 현재 LG화학은 연 200만t(120만t·80만t) 규모 NCC 2기를, GS칼텍스의 연 90만t 규모 NCC 1기를 가동하고 있다.
'과징금 체납 25억' 전국 1위 김건희母 최은순 부동산 공매 의뢰(종합)
성남시와 함께 최후 일정을 통첩했다"며 "과징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부동산 공매 절차에 반드시 들어가 조세 정의를 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씨는 2020년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과징금 25억500만원을 납부하지 않아 과징금 체납액 전국 1위에 올랐다. 최씨는 과징금 취소 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과징금 처분이 최종 확정됐다.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조사위…최병정 교수 위원장 외 12인 구성
앞으로 사조위는 △안전관리계획서, 시공계획서, 공사시방서 등 사전 절차 적정성 △구조검토, 설계안전성 검토 등 설계도서 작성·검토 적정성 △PC합성보, 철골 및 데크플레이트(특허공법), 기둥접합부의 시공불량 콘크리트 타설 등 시공과정 중 품질·안전관리 적정성 △발주청·시공사·감리 등 공사주체별 의무이행 여부 △하도급 선정·관리, 공기 지연 등을 검토하고, 유사사고 예방을 위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조위는 강구조·건축구조 분야 전문가인 최병정 경기대학교 교수가 위원장을 맡아 사고와 이해관계가 없는 산·학·연 중심의 외부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됐다. 국토교통부는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광주대표도서관 신축공사 현장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유사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 "스페인 계열사 주식 9천728억원에 추가취득"(종합)
네이버가 스페인 투자 계열사에 9천728억원을 대여한 뒤 출자전환하는 방식이다.
울산시, 지방재정 3년 연속 최우수…채무 2천400억원 줄여
울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 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울산시는 관리채무 증감률과 상환 비율, 지방세 체납액 관리 비율, 출자·출연·전출금 비율, 이·불용액 비율 등 주요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NH-아문디운용, 만기 1년 은행채 액티브 ETF 상장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26-12 은행채(AA+이상)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16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내년 12월 만기 은행채에 투자하는 ETF이다. 만기가 도래하면 수익자에게 투자원금과 수익을 분배한다.
중복상장 기준·코너스톤 도입이 '활황' 관건
내년 기업공개(IPO) 시장이 본격적인 활기를 되찾기 위해서는 제도 개편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 역시 이런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제도 손질을 준비하고 있다. 기업마다 상황이 다른 만큼 심사 기준을 일의적으로 세우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그러나 IB업계에서는 중복상장의 정의조차 모호한 상황에서 심사 기준을 알기 어렵다는 불만을 토로했다.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는 IPO 증권신고서 제출 이전에 장기 보호예수 등의 조건을 확약한 기관투자가에 공모주 일부를 배정하는 제도다.
‘나만 당한 게 아니었네?’…패밀리세일 피해 10건 중 9건은 ‘이것’ 때문
#1. 올해 1월 A씨는 한 화장품 브랜드의 패밀리세일에서 86만원어치 화장품을 구매했다. 이후 배송 전 주문취소를 요청했으나 사이트 내 버튼이 없어서 취소하지 못했다. 올해 2월 한 의류 브랜드 패밀리세일 행사에서 B씨는 의류를 구매하고 68만원을 지불했으나 상품 수령 후 옷에서 곰팡이 냄새가 났다. 이에 반품을 요청했으나 사업자는 패밀리세일 상품이므로 환불이 불가하다고 답변했다. 유명 브랜드 상품을 온라인에서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패밀리세일’에서 높은 할인율 등을 이유로 환불이 거부되 등 관련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패밀리세일 관련 소비자 상담건수가 총 83건으로 집계됐다. 상담 건수 중 88%(73건)는 청약철회를 거부한 사례로 나타났다.
금통위원들 "환율·집값 유의…수급으로 환율 대응 필요"
금리 동결을 주장한 한 의원은 당시 회의에서 "거시건전성 정책 강화의 영향으로 가계부채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주택 수급 우려 등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가 지속되는 만큼 추세적 안정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외환시장에서는 경상수지 흑자 지속에도 거주자 해외 증권투자 증가 추세 등으로 커진 환율 변동성이 물가와 금융 안정에 미칠 영향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동결을 주장한 다른 위원도 "일련의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 가격이 다소 안정됐지만, 효과를 좀 더 지켜보면서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 심리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며 "수급 불균형과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외환 시장의 큰 변동성도 (금리 인하) 부담 요인"이라고 말했다. 환율 문제와 관련해선 "원/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강세에 일부 기인하지만, 더 중요한 요인은 거주자의 대규모 해외투자라고 판단한다"면서 "환율 문제는 범정부 차원의 외환 수급 관련 대책을 통해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무신사·케이뱅크 대기…내년 IPO 더 뜨겁다
조(兆) 단위 몸값의 대어급들이 속속 상장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르면 연내 주관사를 확정한 뒤 내년 상반기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기업가치는 6조~7조원이다.패션 플랫폼 기업 무신사는 한국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등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작업에 들어갔다. 해외에서 급성장하면서 몸값이 10조원까지 거론되고 있다.AI 기업 업스테이지도 상장 준비 절차를 본격화했다.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5조~6조원의 기업가치가 거론되고 있다.한국거래소에서 이미 상장 예비심사를 받고 있는 대형 주자도 상당수다.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수사 경찰, 공사 관계자 4명 입건(종합)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사고원인·책임소재 규명 1차 현장감식도 완료 4명이 숨진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의 원인과 책임 소재 규명에 나선 경찰이 공사 관계자들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광주경찰청 전담 수사본부는 16일 광주대표도서관 시공사 관계자 등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1시 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와 관련해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작업자 4명의 사망을 야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다른 관계자 12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오후 2시 30분께 시작한 현장 감식은 약 3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대한토지신탁, 목동 민간도심복합개발사업 업무협약 체결
지하 4층~지상 40층, 총 6229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앞서 대토신은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본 사업의 예비 신탁사로 선정된 바 있다.대토신과 운영위는 사업시행예정자 지정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착수할 계획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사업 추진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목동(염창역) 민간도심복합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며 "풍부한 정비사업 경험과 대토신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 현대건설 특별세무조사…서울청 조사4국 투입
현대건설이 국세청으로부터 특별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대 출신 이어…금융권 '전북 라인' 전성시대
이재명 정부 들어 ‘전북’ 출신 인사들이 연달아 금융권 수장 자리를 꿰찼다. 금융 공공기관은 물론 금융지주 회장까지 전북 출신 인사가 자리를 잡았다. 71년 만에 내부 출신 첫 회장이 된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63) 역시 전주 출신이다. 최근 ‘깜짝 발탁’된 황기연 수출입은행장(57)도 전북 출신 금융권 인사로 꼽힌다.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익산 이리고, 전북대를 졸업했다. 김 교수는 이번 정부 출범 당시 정책 밑그림을 그린 국정기획위원회에 포함됐다.금융지주 회장 역시 전북 출신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달 연임이 확정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64)은 전북 임실이 고향이다. 이재명 정부 내각에도 전북 출신이 다수 포진해 있다.
[특징주 & 리포트] '李 대통령 발언에 탈모株 급등' 등
탈모 관련주가 16일 일제히 급등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주문한 영향이다. 위더스제약 은 가격제한폭(29.87%)까지 뛴 8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지속형 탈모 치료 주사제의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 JW신약 도 26.13% 상승한 1892원으로 마감했다. 이 회사는 유전, 출산, 지루성 피부염 등 탈모 발생 원인에 따라 처방 가능한 다양한 탈모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29.96% 상승한 10만2800원에 마감했다. 지분율은 0.17%다. 2대 주주인 천일고속 은 1.19% 상승한 42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진출에 따라 수주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청년 10명중 3명 “번아웃 경험했다”…자살률은 13년만에 최고치
대학 졸업을 미루고 2년째 취업을 준비하는 김모 씨(26)는 최근 지치고 무력한 감정에 시달리고 있다. 오랫동안 취업을 준비했지만 계속해서 채용시험에서 탈락하자 점점 자신감이 없어지고 매사 피곤하기만 했다. 지난해 청년 자살률도 10만 명당 24.4명으로 1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취업난이 심해지고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지면서 지난해 청년 10명 중 3명은 취업 스트레스와 일자리에 대한 불만 때문에 번아웃을 경험했다. 취업에 성공한 19~34세 청년들의 일자리 만족도는 36.0%(2023년)에 그쳤다. 청년층의 자살률은 2015년 인구 10만 명당 18.7명에서 2024년 24.4만 명으로 늘었다. 19~34세 청년층의 가구 중위소득은 2023년 3778만 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KT이사회, 차기 CEO로 박윤영 前기업사업부문장 선정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 박 후보는 심층 면접에서 주주와 시장과의 약속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질적 현안 대응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는 심층 면접에서 주주와 시장과의 약속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질적 현안 대응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KT 이사회는 박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통화량 증가한 건 ETF 늘어난 탓"…이창용, 고환율 '한은 책임론' 반박
최근 환율이 1470원대로 치솟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폭등한 것이 한국은행이 시중에 과도하게 돈을 풀었기 때문이라는 비판론이 확산하고 있다. 외환당국이 최근 환율 급등의 원인으로 서학개미의 해외 투자 확대를 지목하자 유튜버 등을 중심으로 ‘한은 책임론’이 제기된 것이다. 한은은 16일 ‘10월 통화 및 유동성’ 통계를 발표하면서 이 같은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전월 0.7%에서 증가율이 더 높아졌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8.7%로 이 역시 9월 8.5%에서 확대됐다. 최근 한국의 통화량 증가율은 약 7%대인 장기 평균을 웃돈다. 미국(4.5%)과 비교하면 두 배에 가깝다. 일각에서 한국의 통화량이 너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비판하는 배경이다.한은은 최근 통화량 증가는 유동성이 새로 풀린 것이 아니라 상장지수펀드(ETF) 등 수익증권 투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IMF 기준대로 수익증권을 제외한 통화량 통계를 내년부터 발표할 예정이다.8%가 넘는 통화량 증가율을 두고서도 과거 ‘금리 인하기’와 비교할 때 높지 않다는 평가를 내놨다.
제대후 3년간 재취업 못하는 '3성 장군'…해외파트 전담땐 즉시 승인
정부 차관급 인사는 퇴직 후 3년 내 관련 분야에 재취업할 때 대부분 인사혁신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다. 현직 때 해외 계약 업무를 맡은 장성 출신이라도 무기 수출 분야에 손쉽게 재취업하는 추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중장급부터는 제대 후 3년 내 국내 기업으로 직행하는 게 쉽지 않지만 전력·획득 분야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해외 수출 명목으로 취업 심사를 통과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고래 '매도 폭탄'에 주저앉은 비트코인
비트코인 가격이 보름 만에 8만6000달러 선으로 주저앉았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경계 심리가 확산한 영향이다.1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낮 동안 8만6000달러 안팎을 맴돌았다. 최근 수일간 9만달러 수준에서 횡보하다가 이날 새벽 24시간 전 대비 4% 넘게 급락해 지난 1일 이후 처음 8만6000선이 무너졌다. 업비트에서의 원화 기준 거래 가격은 이날 1억2700만원 수준을 나타냈다.시장에서는 일본은행(BOJ)의 긴축 우려를 하락 계기로 지목했다. BOJ는 오는 19일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ROTC 풍산, 육사출신 선호
인적 네트워크와 조직력이 탄탄한 육군사관학교 출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가운데 ROTC(학군사관후보생)와 공군 출신도 증가 추세다. 육사 41기인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을 필두로 총 9명의 육사 출신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일하고 있다. 풍산에도 육사 출신이 많다. 육사 40기인 남정대 전무는 방산영업본부에서 국내 영업을 총괄하고 있다. ROTC 22기인 이용배 사장이 대표로 있는 현대로템에는 육사보다 ROTC 출신이 더 많다. LIG넥스원엔 다양한 군 출신이 섞여 있다.
연봉 높을수록 남성은 결혼, 여성은 미혼
30대 초반이 20대처럼 바뀌고 있다. 30대 초반 여성의 미혼 비율은 2000년대 들어 여섯 배 가까이 뛰었고, 남성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소득이 높을수록 남성은 결혼·출산을, 여성은 비혼·비출산을 선호하는 경향도 뚜렷했다. 32세 기준 출산을 1회 이상 한 비율(누적 출산 비율)은 2015년 36.6%에서 2023년 19.8%로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30대 초반 중 미혼 비율은 2000년대 들어 꾸준히 오르고 있다. 남성은 소득이 높을수록 결혼과 출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2020년 기준 32세(1988년생) 남성은 소득이 평균보다 많으면 미혼 비율이 54.6%였는데, 평균에 못 미치면 72.5%로 높아졌다. 평균 초과 소득자 가운데 32세 남성은 26.5%가, 31세 여성은 25.3%가 3년 안에 혼인했다. 2020년 기준 32세 남성 중 주택 미소유자는 73%가 미혼이었고, 31세 여성은 57%였다.
채권 투자 '중립' 관점 대응해야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1.6%에서 1.8%로 상향됐으며, 상반기 반도체 수출과 기저효과 등에 따른 경기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경기 모멘텀이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이 관세 부담을 극복하기 위해 수출 단가를 낮추면서다. 현재로선 확장 재정 정책의 강도와 환율 흐름이 내년 통화정책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성 출신' 정호영 부사장, 현대모비스로…순혈주의 "옛말"
현대모비스가 삼성전자 출신 구매 전문가를 영입했다.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에서 구매를 총괄해 온 장호영 부사장을 최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부사장의 이번 영입은 이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가 삼성 출신 임원을 영입한 것 또한 포인트다. 대표적 사례가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다.
한화그룹에만 軍장성 16명…방산기업 해외영업 진두지휘
“방위산업 기업마다 한두 명씩 있던 장성 출신 고문이 지금은 사업부별로 한 명씩 있습니다. 3년 전에 비해 예비역 장성 수가 세 배 이상 늘었습니다.”기업으로 자리를 옮긴 군 출신 인사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무기 조달 주기가 짧아지고 개발 주도권이 민간으로 넘어가면서 군과 기업을 연결하는 장성 출신의 역할이 늘고 있다. 국내에서 군납 로비를 하던 예비역 장성들이 해외 영업통으로 활약하면서 K방산 수출의 핵심 자산으로 거듭났다는 평가가 나온다.방산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군 출신 인사는 전략통이다. 특히 무기 도입에 관여한 장성은 영입 1순위다. 육군 포병학교장을 지낸 양태봉 예비역 소장은 지난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영입돼 K-9 자주포의 수출을 맡고 있다. 한화그룹 전체적으로 보면 장성 출신 인사는 16명이다.요격 미사일인 천궁-2를 생산하는 LIG넥스원은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을 지낸 최종태 예비역 소장을 채용했다. 방공학교장을 지낸 김규연 예비역 준장도 전문위원으로 뽑았다.
연말 비수기 뚫고 공모주 '청약 광풍'…시총 754억 기업에 6조 몰려
올해 중순까지만 해도 상장 첫날 급등한 공모주 주가가 며칠 뒤 공모가 아래로 급락하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있었다. 지난 7월부터 기관투자가 배정 물량의 40% 이상에 의무보유확약이 적용되며 상장 직후 매물로 나오는 물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의료기기 기업인 이 회사는 상장 시가총액 1조3564억원으로 올해 코스닥 기업공개(IPO) 최대어다. 공모가 5만5000원에 최소 청약주식 수 20주인 리브스메드 일반청약에 참여하려면 최소 55만원의 청약증거금을 내야 했다. 시총이 754억원에 불과한 삼진식품 일반청약에 청약증거금 6조1270억원이 몰리기도 했다. 이달 상장한 기업 11곳의 일반청약에 모인 청약증거금 총액은 55조원에 이른다.신규 상장사들이 일제히 주가 상승 랠리를 보여 시중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장 첫날 주가 급등은 업종과 기업 규모를 가리지 않았다. 지난 12일 상장한 쿼드메디슨도 상장 첫날 79% 상승했다.상장 후 며칠만 지나도 주가가 급락하던 현상이 자취를 감춘 점도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다이슨, 청소 조사 연구 발표… “한국 소비자, 전체 청소 시간 중 물청소 비중 높아”
다이슨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전 세계 소비자들의 물청소 습관과 행동을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가별 인구 비중을 반영해 글로벌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가중치도 적용됐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는 전체 청소 시간 중 물청소에 사용하는 비중이 글로벌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7%는 물청소에 앞서 진공청소기나 빗자루를 이용한 건식 청소를 먼저 진행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한국 소비자들이 물청소 과정에서 가장 크게 느끼는 불편 요소로는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응답이 2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는 물청소기에 대한 인식과 실제 사용 방식 간의 차이도 확인됐다고 다이슨은 전했다. 다이슨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전 세계 응답 가구의 56%가 최소 한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주만에 4000 깨진 코스피…AI 거품론에 외국인 떠났다
쉽사리 꺼지지 않는 인공지능(AI) 거품론에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까지 더해지면서 16일 코스피지수가 40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지난 2일 이후 14일 만에 4000선이 깨졌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44억원어치, 코스닥시장에서 3595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AI 거품론의 여진으로 미국 증시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AI 관련주 투자 심리가 악화하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글로벌 증시에서 관망 심리가 커진 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연금, 후진적 경영 기업에…적극적으로 의결권 행사해야"
전체 자산의 14.9%인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도 “기업 리스크가 발생하면 국민연금도 투자자로서 손실을 본다”며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면) 전반적으로 주식시장 선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답했다. 국민연금은 2018년에 도입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가가 오르면서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보유 한도를 초과했다는데, 계속 팔아야겠느냐”며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투자를 확대할 것도 주문했다. 김 이사장은 “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국내 증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방향으로 투자 지침을 변경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매년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설정하고 ‘±3%’의 상·하한을 허용한다. 올해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은 14.9%다.
금값, 사상 최고까지 ‘0.6%’…금리인하 타고 금·은·동 질주
지난 10월을 정점으로 크게 꺾였던 국제 금 가격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역대 최고 종가 경신을 눈앞에 뒀다.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부각되며 안전자산을 향한 수요가 높은 동시에 은과 동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이 크면서 산업적 수요가 폭발했기 때문이다. 당분간 ‘금·은·동’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향후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꺾이면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제 금 선물은 1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온스당 4335.2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은과 동도 강세다. 은 선물은 지난 11일 온스당 64.59달러로 역대 최고 종가를 경신했고 같은 날 런던금속거래소에서 동 선물은 톤당 1만1872달러로 역대 최고 종가를 갈아치웠다. 채권과 같은 수익형 투자 상품의 경우 이자 수익등이 낮아지지만, 귀금속의 경우 가치를 보존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동도 마찬가지다.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훼손될 경우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내년 中 K팝 콘서트·BTS 컴백…증권가 "지금이 엔터주 담을 때"
이번엔 정말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 조치)이 풀릴까. 정부가 내년 1월 중국 베이징에서 ‘K팝 콘서트’ 개최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엔터테인먼트 업종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한령 해제 여부와 별개로 내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 엔터주에 관심을 둘 때라고 평가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 은 16일 전날보다 2.48% 오른 11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도 이날 1%가량 오른 6만3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정부가 중국 현지에서 국내 가수들이 참여하는 K팝 콘서트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한한령 해제 기대를 키웠다. 엔터주는 앞서 APEC 한·중 정상회담 때도 한한령 해제 기대로 52주 신고가를 찍었다가 지난달 3일 이후 줄곧 하락했다. 한한령 해제와 별개로 내년 주요 엔터주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해서다.엔터업계는 내년 1분기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복귀가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美청소기업체 아이로봇 파산 신청에 주가 폭락
2000년대 초반 룸바 모델로 로봇청소기 시장에 혁명을 일으킨 미국의 로봇청소기 업체 아이로봇이 파산 신청을 했다. 경영권은 이 회사에 부품을 공급해 온 중국 업체에 넘기기로 했다. 파산 신청 사실이 알려진 뒤 이날 아이로봇은 72.69% 급락한 1.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영 FTA 개선 협상 타결…車 관세혜택 확대
한국과 영국이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에 합의하면서 자동차와 K뷰티, K푸드 등 한국의 주력 수출품에 대한 원산지 규제가 대폭 완화됐다. 영국 고속철도 시장도 개방돼 한국 기업의 수출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16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 영국 통상담당장관과 만나 한·영 FTA 개선 협상을 타결했다.
대기업 또 불러모은 기재부 "외환시장 안정 동참해달라"
환율이 고공 행진하자 정부가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국내 주요 수출기업 임원들을 재차 소집해 외환시장 안정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의 조치에도 16일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를 지속하며 1480원 선에 다가섰다.기획재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형일 1차관 주재로 ‘외환시장 관련 수출기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참석 기업들에 환 헤지 확대 등을 언급하며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월가 내년 톱픽은 '트레이드데스크'
미국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내년에 성장성이 기대되는 주식으로 디지털 광고 플랫폼 업체 트레이드데스크를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S&P500 편입 종목 중 컨센서스 ‘매수’ 의견이면서 평균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를 비교해 상승 여력이 최소 35% 이상인 종목을 선별했다는 설명이다. 이 중 트레이드데스크가 상승 여력 72%로 ‘톱픽’ 종목을 차지했다.트레이드데스크 주가(15일 기준)는 36.19달러로 올해 들어 69.26% 하락했다. 올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 따른 불확실성이 글로벌 광고주의 광고 집행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로 주가가 떨어졌지만 대부분 악재가 해소 국면에 있다는 평가다.
국민 10명 중 5명 "내 거주지 내 원전 건설 찬성"
이재명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재생에너지발전에 대해서도 전체 국민의 70% 이상이 찬성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 국민의 86.3%, 원전 지역주민의 94.9%, 전문가의 97.5%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정책에 동의한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대다수 국민은 에너지 전환 정책을 위해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최초 운영 허가 시점을 넘긴 원전을 재가동하는 계속 운전에 대해선 일반인의 74.1%, 원전 지역주민 71.4%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거주지 내 원전 건설을 찬성하느냐’는 질문엔 일반 국민 49.9%가 ‘찬성한다’(적극 찬성 혹은 대체로 찬성)고 답했다. 원전 지역주민은 47.1%가 찬성했다. 정부의 재생에너지발전 및 송전망 확대에 관해서도 찬성 의견이 많았다.
[청주소식] LG엔솔 오창플랜트, 예비 중학생에 책가방 후원
이날 행사에서는 부모와 자녀의 즐거운 추억을 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나스닥, 23시간 거래 나선다…한국 낮에도 美 주식 매매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 등 대형 기술주가 상장된 미국 나스닥증권거래소가 주 5일 23시간 거래를 추진한다. 개편안에 따르면 오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의 기존 거래시간은 ‘주간 세션’으로 통합되고,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야간 세션’이 신설된다.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1시간은 시스템 점검과 거래 정산 등을 위한 휴식 시간으로 운영된다.미국 대형 증권거래소들은 지난해부터 거래시간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10년 젊어진 韓 70대…은퇴율은 日의 1.5배
유례없는 고령화와 저출생으로 생산가능인구 ‘절벽’이 현실화하고 있는 한국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이 60~70대의 숙련된 가용인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IMF는 “한국의 70대는 새로운 60대”라며 “세대 전반의 건강한 노화는 고령층의 노동 공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IMF가 한국의 고용시장 상황을 연구과제로 다룬 건 이례적이다.IMF는 건강의 지표 중 하나로 ‘악력’을 측정해 노동시장 참여 효과를 분석했다. 실제로 55~59세 중 은퇴한 사람의 비율은 한국은 10%인 반면 일본은 1.4%에 불과하다. 65~69세 은퇴 비율은 한국이 32.8%일 때 일본은 20%였다. 일본은 2006년 고용 연장을 추진하면서 기업이 정년 연장, 정년 폐지, 퇴직 후 재고용 중 형편에 맞게 선택하도록 했다.
'금 광산주' 中쯔진골드, 두 달 만에 30% 상승
중국 금 탐사 기업 쯔진골드인터내셔널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금 가격이 오르자 이 회사 주가도 덩달아 상승세다. 통상 금 탐사 및 채굴 기업은 금 가격 상승 시 매장된 금 자산의 가치가 올라 경제성이 개선되고 직·간접적 이익을 얻는다. 금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주가 전망도 밝다.
SK 울산공장도 폐쇄 유력…에틸렌 총 223만t 감축
SK지오센트릭이 울산 석유화학단지에 있는 연 66만t 규모의 에틸렌 생산용 나프타분해설비(NCC)를 폐쇄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SK 울산 공장이 문을 닫으면 충남 대산 롯데케미칼 공장(110만t), 전남 여수 여천NCC 3공장(47만t)에 이은 세 번째 사례다. SK의 NCC 공장이 폐쇄되면 울산 나프타 공급망도 바뀐다. 나프타는 에틸렌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료다.
'서학개미' 41조 썼는데…주가 120% 뛴 테슬라 '깜짝 전망'
테슬라 주가는 다음날 3% 넘게 올랐다. 테슬라는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의 ‘최애주’로 국내 개인투자자의 보유액만 40조원이 넘는다.미 동부시간 15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3.56% 오른 475.31달러에 마감했다. 이달 들어 횡보장 속에서도 10.5% 오르는 등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12월 17일 479.86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4월 7일에는 장중 214.25달러까지 떨어졌다. 그러다 9월 중순부터 400달러 선을 회복한 뒤 이후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테슬라 주가 반등의 배경에는 로보택시가 있다. 테슬라는 6월부터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시험 주행을 시작했다. 낙관적인 투자자들은 오스틴 시험주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다른 지역으로 서비스가 확산하며 로보택시가 상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분석가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 로보택시 사업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軍 장성, 기업行 '러시'…5년 만에 5배 늘었다
민간 기업으로 이직하는 군 출신 인사가 5년 만에 5배로 늘었다. 내수 중심이던 한국 방위산업이 수출 산업으로 자리 잡으면서 해외에 한국 무기를 팔 수 있는 장성급 인사를 영입하려는 수요가 늘어나서다. 예비역 장교는 공식 임원보다 대부분 고문이나 자문위원 직함을 달고 해외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을 합하면 11개 방산기업에 몸담은 예비역 장성은 46명이다.기업별로 보면 LIG넥스원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그룹 기준으로는 한화그룹(16명)이 압도적 1위다. 3년 전에 비해 예비역 장성 수가 세 배 이상 늘었습니다.”기업으로 자리를 옮긴 군 출신 인사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 군납 로비를 하던 예비역 장성들이 해외 영업통으로 활약하면서 K방산 수출의 핵심 자산으로 거듭났다는 평가가 나온다.방산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군 출신 인사는 전략통이다. 특히 무기 도입에 관여한 장성은 영입 1순위다. 무기 도입 절차는 각 군 병과학교에서 ‘미래 전쟁에 필요한 무기’를 정의하면서 시작된다. 육군 포병학교장을 지낸 양태봉 예비역 소장은 지난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영입돼 K-9 자주포의 수출을 맡고 있다. 이들을 포함해 9명의 예비역 장성이 이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한화그룹 전체적으로 보면 장성 출신 인사는 16명이다.요격 미사일인 천궁-2를 생산하는 LIG넥스원은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을 지낸 최종태 예비역 소장을 채용했다. 방공학교장을 지낸 김규연 예비역 준장도 전문위원으로 뽑았다.
상장만 하면 '두 배'…연말 달구는 공모주
통상 비수기로 여겨지는 연말 공모주 시장이 이례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신규 상장 기업이 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 이상 오르는 ‘따블’ 행진을 이어가며 청약 열기를 달궜다. 이달 신규 상장 기업의 일반청약에는 약 55조원의 뭉칫돈이 쏠렸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2월 들어 신규 상장한 기업 7곳 가운데 6곳이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보다 두 배 이상 올랐다. 지난 4일 상장한 에임드바이오는 상장 당일 가격 제한폭인 공모가(1만1000원) 대비 네 배 상승하는 ‘따따블’을 기록했다.
KT 차기 대표에 'KT맨' 박윤영…DX·B2B 전문가(종합)
박 전 사장은 면접에서 주주·시장과의 약속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질적 현안 대응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는 박 전 사장에 대해 "KT 사업 경험과 기술 기반의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전환(DX)·기업대기업(B2B)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박 전 사장은 이번이 세 번째 대표이사 공모 도전이다. 박 전 사장이 대표이사로 임명되면 KT는 구현모 전 대표 이후 다시 내부 출신 수장 체제로 전환된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한동훈 전 대표의 이른바 '당원게시판' 사건에 대한 당무감사위의 조사 중에 나온 이번 조치에 대해 친한계가 반발하면서 당내 갈등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내란전담재판부 판사 추천위원회와 관련, "내부인으로 구성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응급실 뺑뺑이로 119구급차 안에서 죽어가는 사람이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원래는 대한민국에 응급실 뺑뺑이 개념이 없었다. 옛날에는 병원이 진료 거부를 못 하게 돼 있었다"며 "(지금은 환자가 병원을 못 찾아) 다른 도시로 갔다는 얘기도 있다"고 짚었다. 윤 전 본부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16일 심리로 열린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그의 최측근인 비서실장 정모씨 등의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해당 발언은 이날 재판에서 진행된 이현영 전 통일교 부회장의 증인신문 중 재판부의 질의 과정에서 나왔다. 李대통령 "탈모약, 요즘은 생존의 문제…건보 적용 검토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약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도 병의 일부 아니냐"며 건보 적용 가능성을 질문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의학적 이유로 생기는 원형탈모 등은 치료를 지원하지만, 유전적 요인으로 생기는 탈모는 의학적 치료와 연관성이 떨어지기에 건보 급여 적용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전 대표 측은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도 이러한 진술을 했다고 공개했고, 이에 특검팀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가담했다는 간접증거로 해당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9년 만에 ‘최고치’ 전망
올 한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시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8.04% 올랐다. 이대로라면 올해 상승률은 2006년(23.46%)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게 된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올해 들어 이달 둘째 주까지 송파구(19.78%)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2월 첫째주부터 지금까지 44주 연속 올랐다.
셀트리온, 유럽 안과질환 시장 공략 순항… ‘아이덴젤트’ 영국 입찰 수주 성공
셀트리온 영국법인의 경우 제품 출시와 동시에 3개 행정구역에서 개최된 국가보건서비스(NHS, National Health Service)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제품 공급 기반을 조기에 확보한 성과다. 특히 영국 입찰 기관 가운데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북부 잉글랜드 지역이 이번 수주에 포함됐다. 바이알과 프리필드시린지(PFS) 등 두 가지 제형으로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을 비롯해 망막정맥 폐쇄성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주요 적응증을 허가받았다.
이형일 기재부 차관, 반도체·자동차·조선기업에 “외환안정 협력” 당부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요 수출기업 간담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정부가 반도체·자동차·조선업 등 국내 주요 수출기업과 만나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참석 기업들이 환 헤지를 확대하는 등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KIAT, 연구기반센터와 기술 교류·협력 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2025년 연구기반협의체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의 애로 극복과 기업지원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연구기반센터 간 교류·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서는 기업지원 우수 사례 6건에 대한 발표와 연구기반협의체가 발굴한 공유 사례 20건이 소개됐다.
'열린 채용' 가스공사, 하반기 신입사원 94명 선발
한국가스공사는 16일 대구 본사에서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T "할랄인증 한우 등 수출망 확대… K푸드 'IP 보호' 앞장"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사진)이 2026년 K푸드 중 한우와 포도 등 신선식품 수출을 키우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할랄 인증 한우의 아랍에미리트(UAE) 첫 수출에 이어 내년에는 동남아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K푸드 생태계를 해치는 '짝퉁 제품' 단속을 위해 지식재산권 보호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홍 사장은 "K푸드 수출품 상위 10위 안에 든 품목들이 중국과 일본에서 짝퉁이 범람하고 있다"며 "국제재판소에 가도 3~4년 내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나서야 한다"며 "대사관에 한국 농산물을 진열해 홍보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홍 사장은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에 aT가 기여했다는 자평도 내놨다.
"참여기업 기술이전·인력양성 필수" 100兆 베트남 고속철 수주 변수로
현지 기관·기업은 기술이전 이후 해당 기술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전문가·기술 인력·근로자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이들은 기술 관리와 연구 수행은 물론 충분한 전문성과 업무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 각 프로젝트별 기술이전 요구에 부합하도록 필요 인력과 재원을 적절히 동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기술이전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 경험도 규정했다. 대상 기관·기업은 해산 절차 중이 아니어야 하며, 사업자 등록이나 영업 허가가 취소되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 또한 파산법상 지급불능 상태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고, 기술이전 가격은 관계 당국이 승인한 철도 프로젝트 내 기술이전 예산을 초과할 수 없다. vuutt@fnnews.com
"아세안 디지털경제 파트너"… 韓기업에 441兆시장 활짝
"아세안 지역은 리프프로깅 전략을 통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기술·보안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만난 한 금융 관계자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의 디지털경제가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국내 기업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통적 금융의 기반이 약한 아세안 각국은 규제 완화를 통한 '리프프로깅 전략'으로 디지털경제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기술적인 측면에서 한계를 느끼고 있어 외부 협력이 강력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리프프로깅 전략은 개구리가 점프하듯 중간 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16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아세안 지역 디지털경제가 AI를 축으로 또 한 번의 변곡점에 진입하고 있다. 음식 배달 분야 역시 주문 수 확대보다는 객단가 제고와 외식 영역 확장을 통해 수익성 달성 국면에 근접하고 있다는 평가다.변화의 중심에는 그랩 등 아세안 지역의 플랫폼 기업들이 있다. 그랩 등 아세안 지역 플랫폼 기업들은 모빌리티와 배달을 넘어 결제와 금융 서비스를 결합, 슈퍼 앱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신임 회장에 더크로스 이시하 당선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신임 회장에 록그룹 더크로스 멤버이자 세종대 유통물류경영학과 겸임교수인 이시하 후보가 당선됐다.
月8천만원 소득·코인 4억 보유에도 빚탕감…금융위 "심사 강화"(종합)
새출발기금 신청자 가운데 가상자산 보유 사실을 숨긴 의심 사례들도 적발되면서 가상자산사업자와 연계해 가상자산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새출발기금 감사원 지적사항에 대한 대응 방향' 자료를 내고 "실제 소득이 과도하게 많은 경우 등은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선정 심사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전날 새출발기금 원금 감면자 3만2천703명의 변제 능력을 분석한 결과 1천944명이 변제능력이 충분한데도 총 840억원을 부당 감면받았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한 데 대해 개선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감사원이 새출발기금 채무감면 신청자가 가상자산 취득 사실을 은닉했을 가능성을 지적한 것과 관련해서는 "가상자산사업자와 연계해 신청자의 가상자산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7천개팀 몰린 '도전 K-스타트업'… 수소 생산기술 빛났다
70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이 자웅을 겨루는 대회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른 기업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이같은 스타트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연 40조원 규모의 벤처투자 시장을 열겠다는 방침이다.16일 정부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10개 정부 부처는 지난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을 개최해 리그별 왕중왕(대상) 등 최종수상자 20개팀을 선정하고 상장과 총 상금 13억8000만원을 시상했다.도전! 예비창업자가 참가하는 예비창업리그에서는 엑스멋이 1위에 올랐다. 이에 하이드로엑스팬드는 물을 전기로 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얻는 수전해 공정의 가장 큰 한계로 꼽혀온 고비용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음이온 교환막 기반의 고효율 수전해 스택을 개발했다.
분쟁도 상생으로 푸는 '수·위탁분쟁조정協'
A기업은 위탁사와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조건을 이행했지만 중도금 및 잔금 12억8000만원 중 10억원을 받지 못했다. 이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이 운영 중인 '수·위탁분쟁조정협의회'는 피신청 기업이 부담해야 할 금액을 제외한 10억원 지급에 합의, 5개월 만에 전액 지급 완료를 이끌어냈다. 위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위촉한 변호사 자격이 있는 위원이 맡고 변호사·회계사·변리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20인 내외 위원단이 분쟁 해결에 나선다.법률에 근거해 운영되는 만큼 조정의 효력도 강력하다. 조정이 성립되면 해당 조정서는 강제집행력이 있어 소송 없이도 상대방의 이행을 확보할 수 있다.
아이엘, 자산 매각으로 CB 문제 돌파
"서울 문정 사옥에 이어 용인 사옥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강화할 것입니다. 송 의장은 아이엘이 지금 새로운 도약을 위한 분기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초기투자協 "AC 전용 세컨더리펀드 도입해야"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입법과제 타운홀미팅'에서 초기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 '액셀러레이터(AC) 투자 전용 세컨더리펀드' 도입을 공식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은 "액셀러레이터는 실패 확률이 가장 높은 구간에서 창업가와 함께 리스크를 감내하는 투자 주체"라며 "AC 전용 세컨더리펀드는 단순한 회수 수단이 아니라 초기투자 시장의 지속가능성을 만드는 최소한의 인프라"라고 말했다. 협회는 AC 투자의 회수 구조가 구주거래(세컨더리)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에도, 현행 제도권 세컨더리펀드는 벤처캐피털(VC) 중심으로 운영돼 AC 투자가 사실상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KODEX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순자산 1조 돌파
지난 2022년 9월 상장한 이 ETF는 미국에서 탄력적 커버드콜 운용 전략으로 높은 수익률과 안정적 분배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DIVO' ETF를 복제해 국내에 상장한 상품이다.
12월 변동장에 투자자 ‘관망’… 예탁금 84조 쌓였다
투자자예탁금은 지난달 5일 88조2709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뒤 이달 9일부터는 80조원대를 유지하며 규모를 키우고 있다. 통상 투자자예탁금과 CMA 잔고가 함께 늘고 있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관망 모드'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온다. 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확대된 만큼, 주식 시장에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국내 ETF 300조 시대 눈앞… 개인 투자금 몰리며 급성장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사상 첫 3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말 173조원에서 불과 1년만에 120조원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이날 기준 HANARO 원자력iSelect가 연초대비 185.59%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PLUS K방산(160.85%), 'KODEX AI전력핵심설비'(158%) 등이 뒤를 이었다. 전반적으로 원자력, 방산 관련 ETF들이 급등했다.ETF 시장의 또 다른 변화는 액티브 ETF의 급성장이다.
KT&G, 연말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
임직원이 마련한 겨울 모포, 목도리, 간편식 등을 쪽방촌 400개 가구에 전달했다.
LFP 양극재 공장 짓고 하이니켈 강화… ESS ‘투트랙 전략’ [돌파구 찾는 배터리업계]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 시장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소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가격 경쟁력이 확보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전용 공장을 새로 짓고, 기존 생산라인까지 개조하면서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양산이 목표로,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LFP 양극재는 전량 ESS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최대 5만t까지 생산량을 확대키로 했다.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등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출력은 낮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수명이 길어 전력 저장용인 ESS에는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ESS 설비의 90%가 LFP를 채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히 최근 북미 시장의 ESS용 LFP 배터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주요 배터리사들은 기존 삼원계 배터리 생산라인을 LFP 배터리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며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신한銀, 노숙인 동행스토어 1호점 열어
신한은행은 이번 사업을 위해 1억원을 후원했다.
2027년이냐 2028년이냐… 분당 선도지구 착공 안갯속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단지들의 특별정비구역 지정안이 가까스로 통과됐다. 성남시는 수정 조건을 통보하고 연말까지 지정·고시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이후 1년 만에 정비계획을 어느 정도 확정한 셈이다.시는 이번주 안으로 단지별 수정 조건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이 확정되지 않으면 선도지구 물량 이월을 제한하겠다'는 국토부의 방침에 따라 자칫 잘못하면 시의 계획이 꼬일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상황이 급박해던 만큼, 아직 구체적인 회의 내용도 단지에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빠르게 진행되면 (2027년도) 가능하다"며 "2026년까지 사업시행 인가를 받고, 2027년 착공을 시작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지 진행 속도에 따라 시기는 유동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반면 해당 단지 주민들은 고개를 젓는다.
토허구역 묶이니… 중저가 아파트 매매 폭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 두 달이 돼가는 가운데, 서울 내 중저가 아파트가 몰려있는 지역에서 주택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통상 매수인의 토지거래허가 신청부터 지차제 허가까지 3주 가량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토허제 적용 초반에는 허가 건수가 적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규제 2~3주 후부터 노원구 매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강서구도 1건→18건→26건→66건→47건→67건→71건→97건으로 거래량이 대폭 늘었다. 강서구의 주간 매매가격은 9억5900만원, 서대문구는 10억5000만원이다.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라 주택 가격이 15억원 이상이면 주택담보대출이 2~4억원으로 줄었지만 15억원 미만 주택은 담보대출 6억원 한도가 유지됐다.
원스톱 생활 인프라 누리는 김포 '사우역 지엔하임'
문장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사우4구역 공동1블록에 조성되는 '사우역 지엔하임(조감도)'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사우역 지엔하임'은 지하 3층~지상 20층, 9개 동 총 38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위축됐던 주택사업자 체감경기 한달 만에 반등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위축됐던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한 달 만에 회복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비규제지역인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도 이른바 '풍선 효과'가 나타나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도 전월 대비 6.2p 상승한 72.5로 집계됐다.
심사기간 16.1개월→1개월 초고속심사 1호 특허, 19일만에 탄생
지식재산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전극조립체 및 전극조립체 제조 장치’ 특허를 초고속심사 1호 특허로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특허를 신청한 지 19일만에 승인받았다. 올해 10월부터 시행 중이다.
현대차, 세계양궁연맹과 파트너십 3년 연장
현대차는 이번 계약에 로보틱스 후원 부문을 추가해 기술 중심 브랜드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대회 중계 등 주요 접점에서 로보틱스 기술과 브랜드 메시지의 시너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서울 독주 속 지방은 2년째 마이너스… 내년 집값 더 벌어진다[부동산 아토즈]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8%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상승률 대비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문재인 정부 때 집값이 폭등했던 지난 2021년 보다 오름폭이 더 컸다. 지역별로 보면 편차가 매우 컸다. 서울은 8.06% 뛴 반면 경기는 1.05% 상승했다. 인천과 지방은 각각 -0.75%, -1.21% 등으로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지난해와 비교해도 서울의 독주가 뚜렷했다. 2024년 서울 매매가는 4.50% 올랐는데 올해 상승률은 2배 가량 커진 것이다. 당시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6.58% 오름폭을 기록했다. 문 정부 때 역대급 상승률을 올해 추월한 것이다.이에 따라 2025년 전국 상승률 상위 10곳 가운데 8곳이 서울로 채워졌다. 송파구가 이 기간 19.78%로 1위를 기록했다. 비 서울에서는 과천·분당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매매가 상승폭이 하반기에 커진 것도 올해 주택시장의 특징이다. 실제로 6월부터 12월까지 서울 아파트값은 5.92% 뛰었다.
대우건설 '전남 1호 데이터센터' 짓는다
대지면적 3만2082㎡에 연면적 2만4244㎡ 규모로 조성되며, 데이터센터 지상 6층과 운영동 지상 2층,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수전용량은 26㎿이며 총사업비는 3959억원이다. 공사기간은 24개월로 2027년 12월 말 준공이 목표다.대우건설은 단순 시공을 넘어 개발과 투자,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내년에도 안전한 건설현장" 반도건설 세이프티 트리
반도건설이 연말을 맞아 모든 현장에서 감성안전보건행사 '마음의 우체통'과 '세이프티 트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SK, 이웃사랑성금 200억원 기부
SK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2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SK는 1999년 이후 매년 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 왔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80억원 증액했다.
‘사법 리스크’에 발목···전북은행장 선임 이사회·주총 돌연 연기
JB금융그룹이 차기 전북은행장 최종 후보로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를 추천했으나 예정됐던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가 돌연 연기됐다. 전임 행장이 ‘이자 장사’ 논란 속에 중도 사퇴한 직후여서 전북은행의 차기 수장 인선이 금융 공공성과 지배구조 문제를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이날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박 대표를 제14대 전북은행장으로 선임할 예정이었으나 관련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애초 오후 3시로 예정됐던 임시 주총에서 박 대표 선임 안건이 처리될 계획이었지만 주총에 앞서 열릴 이사회가 연기되면서 주총도 함께 미뤄졌다. 앞서 백종일 전북은행장과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모두 3연임 도전을 접고 중도 낙마했다. 박 대표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도 변수로 거론된다.
규제·과금부담… 마이데이터 운영사 줄폐업
지난 2021년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한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자의 줄폐업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11번가, 에프앤가이드, NHN페이코, KB핀테크, LG유플러스, SK플래닛 등이 금융위원회에 마이데이터 폐업을 신고했다. 지난달 말에는 헥토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더쎈카드'가 서비스를 중단했다.마이데이터는 이용자의 금융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분석해 금융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금융위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올해 6월에는 이용자 편의성·접근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마이데이터 2.0을 시행했다.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은 서비스가 '고비용 저수익' 구조인 탓에 폐업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현재 마이데이터 과금협의체는 매해 연말 각 사에 마이데이터 서비스 과금액을 통보한다.
금리인하 멀어지자 예·적금 뜬다… '年 15% 이자' 등장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6개월 만에 약 40조원이 불었고, 정기적금도 3조원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정기적금 잔액은 8.1% 증가한 46조2948억원이었다.금리환경 변화가 시중금리를 올린 영향이 크다. 한국은행이 연말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금리인하 기조를 사실상 폐기하면서 증시 대신, 예·적금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시중은행 1년 만기 예금의 최고금리는 지난달 다시 3%대로 올라섰다. 정기예금 금리의 기준이 되는 1년 만기 은행채(AAA등급) 금리는 올해 5~10월 2.5%대 전후를 유지하다 지난달 2.8%대로 뛰었다. 은행들도 수익성보다는 기존 고객의 자금 이탈을 막고, 신규고객을 유치하는 차원에서 고금리 경쟁을 벌이는 것이다.
'고소득자 빚 탕감' 논란... 새출발기금 허점 손본다
7년 이상 장기연체 채권을 소각하는 '새도약기금'의 지원대상의 경우 중위소득 60% 이하가 기준으로,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인 신용정보법 개정안 이후에 지원대상의 자산과 소득을 철저하게 조사한 뒤 소각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금융위원회 16일 '감사원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새출발기금의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대응방향을 발표했다.감사원이 원금 감면자 3만2703명의 변제 능력을 분석한 결과 1944명은 충분한 상환능력이 있음에도 총 840억원의 채무를 감면받았다.월 소득이 8084만원으로 변제 가능률이 1239%에 달하는 데도 감면율 62%로 산정돼 채무 3억3000만원 가운데 2억원을 감면받은 사례도 있었다.이에 대해 금융위는 새출발기금의 겨우 2022년 10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채무부담 완화 조치로 시행된 만큼 '순부채(부채-자산)'를 기준으로 원금감면액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금융위는 이른 시일 내에 새도약기금 지원대상인 자영업자의 소득과 자산 구간에 따른 원금감면율을 재산정하기로 했다.금융위는 또 이재명 정부의 핵심 금융공약인 '새도약기금' 지원 대상자가 가장자산을 은닉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신용정보법 개정 이후에 지원 대상의 장기연체 채권을 소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신용정보법이 개정되면 차주의 동의 없이 관계부처나 기관에서 소득·재산심사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즉, 지원대상인 차주의 가상자산이나 비상장주식 등도 조회가 가능해진다는 의미다.신 처장은 "법이 개정되면 캠코가 차주의 가상자산과 비상장주식 등 자산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면서 "새도약기금은 절대적인 소득을 기준으로 고소득자를 배제하고 있다"고 전했다.중위소득 125% 이상일 경우 새도약기금 지원대상이 될 수 없다.
현대차, 세계양궁연맹 파트너십 2028년까지 연장
이는 세계양궁연맹이 추구하는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포용성 강화 전략과 일치한다
한국타이어, 대전 체육 유망주에 장학금 전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지난 15일 대전 중구 체육회관에서 김주형 한국타이어 문화담당 상무,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대전시 우수체육선수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학교 체육위원회 추천 등을 거쳐 선발된 유망주 47명(초등 8명, 중등 15명, 고등 13명, 대학 11명)에게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까지 대전지역 우수 체육선수 1261명을 대상으로 총 6억5600만원을 지원하며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영국 수출 한국車 무관세 확대… 고속철 시장도 열렸다
앞으로 화장품 등 화학제품(관세 최대 8%)은 화학반응, 정제, 혼합 및 배합 등 공정이 당사국에서 수행되는 경우 무관세 혜택을 받게 된다. 이로써 우리 측만 일방적으로 개방했던 기존 불균형을 시정했다.서비스 시장의 경우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있는 온라인 게임 분야를 추가로 열었다. 제조공장 설립 초기에 한국의 엔지니어, 기계 및 설비의 유지·보수 전문 인력 등의 수월한 영국 입국을 가능케 하는 약속이 포함됐다.
"반도체 인재 뺏길라" 삼성·SK 보상체계 개편 시동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본격화되면서 주요 기업들이 인재유출을 막기 위한 보상체계 개편에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초과이익분배금(PS) 상한선을 없앤 데 이어 일부 성과급을 퇴직연금에 적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삼성전자 역시 성과급 상한선 해제와 제도개편을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의 핵심 의제로 다룰 전망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경영성과급의 선택지를 넓히는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도 이날 오전 경기 기흥사업장에서 '2026년 임금 교섭' 1차 본교섭에 돌입했다. 교섭의 주요 쟁점은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기준의 투명화와 상한선 해제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회복과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개선의 핵심으로 꼽힌다. 연간 영업이익이 38조82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의 '40조 클럽' 복귀 가능성도 거론된다.SK하이닉스 역시 4·4분기 실적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엘리엇에 1천300억 배상' 국제투자분쟁 불복소송, 선고 임박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1심인 영국 고등법원은 한국 정부가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 판정에 불복해 낸 취소 소송의 파기환송심 구술변론을 이달 초 마무리했다. 한국 정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규정을 근거로 PCA가 관할권이 없는 사건을 판정했다며 중재지인 영국 법원에 취소 소송을 냈다. 사건을 돌려받은 고등법원이 PCA 중재 판정에 취소 사유가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 엘리엇은 당시 삼성물산의 주주였다.
내년 11만8500가구 공급 가능할까… 지선·규제 등 걸림돌 산적 [건설 불황 장기화]
10대 건설사의 올해 주택 공급실적을 보면 일부 회사는 당초 계획 대비 실적률이 17%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상황이 심상치 않다. 조사 결과 평균 집행률은 78% 선이지만 30%대 실적을 기록한 업체도 2개사에 이른다. 10개사 가운데 절반이 넘는 6개사가 당초 계획물량을 다 채우지 못했다. DL이앤씨도 4452가구에서 크게 늘어난 1만8450가구를 목표로 세웠다. 올해 1만6300여가구의 공급 실적을 보인 포스코이앤씨도 내년에는 2만7683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실적 기준으로 올해 주택 공급 1위를 차지한 대우건설은 2025년 수준과 비슷한 1만853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현대건설도 올해 공급 실적과 비슷한 물량을 내년에 선보일 방침이다.눈길을 끌 만한 주요 단지도 내년 분양물량에 포함됐다. 신반포 21·22차 재건축 단지도 분양계획에 포함됐다. 이어 "결국 봄 분양시즌을 놓치면 분양 일정을 잡는 것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추가 규제 가능성 등 부동산 대책도 변수다.
현대제철 "미국 계열사에 2조1천522억원 출자"
현대제철은 이번 조처의 목적을 "미국 자동차강판 특화 전기로 제철소 투자"라고 밝혔다.
포스코, 미국 계열사에 8천586억원 출자
포스코홀딩스[005490]는 이번 조처의 목적을 "미국 루이지애나주 전기로 일관제철소 지분 투자"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외부인재 영입..변화 속도낸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모비스가 삼성전자 출신 임원을 영입하며 외부 인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68년생인 장 부사장은 경북고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협력사 관리와 원가 경쟁력 확보를 주도해 온 대표적인 구매 전문가다.현대모비스는 사업 구조상 구매 기능이 실적과 직결된다. 완성차 원가 경쟁력의 상당 부분이 차량 모듈과 핵심 부품 조달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이다.
HD현대·삼성重·한화오션… '선박 자율운항 삼국지' 개막
HD현대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이 글로벌 조선업계 대표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자율운항'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있다. 인력부족과 인공지능(AI) 발달로 성장 가능성이 큰 글로벌 자율운항 선박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고려해운, 에이치라인, 현대글로비스 등에 선대 단위로 아비커스의 자율항해 솔루션을 도입해 6개월~1년의 테스트 과정을 거쳤고 연료절감 효과를 검증했다. 선대단위에서 20만마일의 경험 중 약 5% 연료절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정기선 HD현대 회장도 아비커스의 자율운항 선박 솔루션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올해 미국 오클랜드에서 대만 가오슝까지 1만㎞ 구간에서 실시간 기반 선박 자동화 시스템, 상태 기반 유지보수, 선박 영상정보 등 원격 모니터링 지원 기술의 기능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지난 10월에는 일본 NK선급으로부터 선박 원격운용시스템에 대한 기본설계 인증을 획득했다.나아가 삼성중공업은 최근 대만 타이페이 소재 에버그린 본사에 '삼성원격 운용센터(SROC)'를 열었다. 조선·해운사간 협업해 설립한 첫 사례다.
대한항공 개방형 무인기 연구 추진
대한항공이 여러 종류의 장비를 동시에 관리·운용해 다양한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개방형 무인기 연구를 추진한다.대한항공은 16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다종 임무장비 운용을 위한 개방형 무인기 플랫폼 기술'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임무장비, 임무 효과도 분석, 전자식 체결장치 등 개발도 추진한다.대한항공은 올해 2월 저피탐 무인편대기 비행시제 1호기를 출고하고, 현재 2호기는 총조립 완료 후 후속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뉴삼성 드라이브' 이재용 등기이사 복귀 촉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가능성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회사로부터 공식적인 요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안팎에서는 이 회장의 경영 전면 복귀가 삼성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한 필수 수순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이 회장은 현재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유일한 미등기임원으로 남아 있다. 미등기임원은 법적 책임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지위인 만큼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서는 등기이사로 복귀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글로벌 전략회의도 이날 시작했다. 올해는 관세와 인공지능(AI) 사업 전환 등 디바이스경험(DX), 디바이스솔루션(DS) 각 부문별로 대내외 변화 속에서 해결책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동관 중심… 명확해진 한화 후계 구도
지분 매각 규모는 1조1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화에너지 지분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50%,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각각 25%를 보유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5조6000억 규모 체코 원전 수주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주기기(원자로·증기발생기) 및 터빈·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주기기 공급 약 4조9000억원, 터빈·발전기 공급 7000억원 등 총 5조6000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터빈발전기 역시 동일한 원전 프로젝트에 적용된다.
크라우드웍스, 50억원 유상증자…엑스알피1호조합에 제3자배정
제3자배정 대상자는 엑스알피1호조합(109만6천491주)이다.
주택난 깊어지나… 올해 목표 78%만 풀렸다 [건설 불황 장기화]
10대 건설사의 올해 주택 공급실적이 연초 계획 대비 80%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비 폭등에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반기에는 정치 불확실성, 하반기에는 대출규제가 시장을 옥죈 결과다. 전체 주택 공급량의 70~80%를 담당하는 민간 주택시장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는 방증이기도 하다.16일 가 10대 건설사의 올해 주택 공급실적을 조사한 결과 8만4621가구를 분양한 것으로 파악됐다. DL이앤씨도 올해 실제 공급물량이 4452가구로 계획(1만1150가구) 대비 절반에 못 미쳤다. 주택건설협회 한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 공급 부진은 무엇보다 서울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
부산과학관, 4층 규모 신축 주차타워 20일 개장
국립부산과학관이 관람객들의 주차 편의 확보를 위해 신축 추진한 주차타워를 오는 20일부터 정식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 국민성장펀드에 2026년 30조 투입
정부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조성하는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에서 30조원 이상을 내년에 투입한다. 이 중 6000억원은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펀드로 조성된다. 국민성장펀드는 정부와 정책금융, 민간자금을 결합해 AI·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생태계에 5년간 총 150조원을 투자하기 위해 조성된다.
하루 9969보… 한국인 걷기 ‘세계 2위’ [뉴스 투데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가민 사용자들의 전년 대비 야외 러닝 증가율은 6%인 반면 한국에선 61%로 집계됐다. 2017년 약 500만명 수준이었던 러닝족은 최근 1000만명을 돌파했고, 국내 러닝화 시장 규모는 1조원에 다다랐다는 분석도 나온다. 러닝과 걷기 외 종목에서도 국내 운동족들의 활동 증가가 두드러졌다.
수도권 살수록 결혼·출산 기피…육아휴직 쓰면 둘째 더 낳았다 [뉴스 투데이]
여기에 혼인 비율이 가장 높은 남성 32세, 여성 31세의 혼인·출산 변화 비율을 추가로 분석했다. 2015년 미혼이었던 32세 남성(1983년생)을 3년간 지켜본 결과 3년 뒤 24.1%가 결혼했지만, 1988년생(2020년 기준)은 15.5%만 결혼을 선택했다. 2015년 기준 5개 권역(수도권·충청권·호남권·대경권·동남권) 중 수도권에 사는 1983년생 남성의 미혼 비율은 58.6%로 가장 높았다. 3년 후 혼인 변화 비율은 24.7%로 5개 권역 중 대경권과 함께 호남권(23.6%) 다음으로 가장 낮았다. 미출산 비율도 2015년 기준 수도권이 75.2%로 가장 높았고, 3년 후 출산 변화 비율은 수도권(20.6%)이 가장 낮았다. 소득 수준도 3년 뒤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비율에 영향을 미쳤다.
청년 절반 “타인 못 믿어”… 대인신뢰도 10년새 20%P ‘뚝’ [뉴스 투데이]
청년 2명 중 1명 정도만 타인을 신뢰하고 있다는 의미다. 청년들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31위로 하위권에 머물렀고, 미래 실현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증가세를 보였다. 청년(19~34세) 인구는 지난해 기준 1040만4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1%로 집계됐다. 청년 인구 비중은 2000년 28.0%에서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혼자 사는 청년 비율은 2000년 6.7%에서 지난해 25.8%로 늘었다. 청년의 삶의 만족도는 2024년 6.7점으로 2022년과 동일했다. 다만, 국제적으로 한국 청년들 삶의 만족도는 낮은 편이었다. 국제 비교 결과를 보면 한국 청년의 삶의 만족도는 2021~2023년 6.50점으로 OECD 38개국 중 31위에 그쳤다. 청년들의 낮은 만족도는 미래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이어졌다.
재계 13위 KT 새 선장에 '30년 KT맨'…해킹 넘어 AI 전환 시험대
1962년생인 박 후보는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섭 현 대표 선임 당시에도 최종 후보군에 올랐고 구현모 전 대표 선출 과정에서도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다. 내년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공식 취임할 경우 박 전 사장이 마주하게 될 경영 환경은 녹록지 않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과징금 부과와 개별 피해자들의 민사 소송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통신 부문에서는 국가 기간통신사업자로서 '통신 주권'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둘 것으로 전해진다. 인공지능(AI) 시대에도 모든 서비스는 통신 인프라 위에서 구현되는 만큼, 통신 경쟁력이 약화할 경우 AI 전략 역시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본업인 통신 사업을 넘어 AI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 역시 중장기 과제다. 이동통신 시장이 장기간 3사 체제로 굳어진 가운데 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 역시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B2B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1코인=1원' 유지보다 발행사 상환능력이 가장 중요 [스테이블코인 시대 열린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이 폭발적으로 확산하고 있지만, 정작 '새로운 디지털 원화'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요건인 신뢰 설계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시장 환경과 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민간기업이 발행할 경우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은 곧 그 기업의 신용도·위험관리 능력·자산운용 역량에 직접적으로 좌우된다.스테이블코인의 핵심 가치는 흔히 말하는 '가격 안정성'이 아니다. 시장가격이 1원 또는 1달러 근처에서 움직이지 않는 것은 겉으로 보이는 현상일 뿐이다. 이는 이미 시장에서 확인된 사실이다.대표적 사례가 지난 2022년 테라·루나 붕괴 사건이다. 테라는 '1코인=1달러'를 유지하겠다며 알고리즘 기반 모델을 내세웠지만 극단적 시장 충격 앞에서 알고리즘은 며칠 만에 무너졌다. 이때 붕괴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신뢰였다. '언제든 1달러로 교환할 수 있다'는 믿음이 사라지는 순간 가격과 시스템은 버티지 못했다.2023년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때도 같은 문제가 반복됐다. 이처럼 스테이블코인의 가치 안정성은 화려한 스마트컨트랙트나 정교한 알고리즘에서 나오지 않는다.
고리원자력본부, 소외계층에 김치 1320박스 나눔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5일 부산시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기장군 내 21개 봉사단체에 김치 1320박스(10㎏)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주변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원한 김치는 기장군 내 5개 읍·면의 기초수급자 가정, 저소득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고루 전달됐다.
주택금융공사, 부산 청년 만나 주거·취업고민 청취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6일 부산시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사장과 청년세대가 함께 이야기하는 '소통·공감 HF 청년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F 청년 타운홀 미팅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주거·취업 고민 등을 사장이 직접 듣고, 주택금융 상품과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현장 소통 프로그램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6일 부산시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사장과 청년세대가 함께 이야기하는 '소통·공감 HF 청년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수입 ‘땅콩버터’ 곰팡이독 초과 검출…회수 조치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11월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3.3㎡당 5천만원 돌파
HUG 집계 최근 1년 평균 분양가격 동향…전국은 평당 2천4만원 지난달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3.3㎡(1평)당 분양가격이 처음으로 5천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약 0.18% 상승한 수치다. 3.3㎡로 환산하면 2천4만3천원에 해당한다.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천525만7천원으로 전월 대비 7.24% 올랐다. 수도권 전체 평균은 ㎡당 936만3천원으로 전월 대비 2.41% 상승했다. 11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1만1천358가구로 전월 대비 5천85가구 감소했다.
채권단, 롯데·HD현대 사업재편기업 선정…만기연장도 결의
채권액 기준으로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를 확보해 해당 안건들이 의결됐다.
현대차, ‘2026 포터Ⅱ’ 출시… “전방 카메라 바꿨을 뿐인데 안전성 향상”
2026 포터는 성능이 개선된 전방 카메라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넓어진 화각을 통해 전방 장애물 인식 기능이 개선됐고 차선과 차량을 인식하는 성능도 향상됐다고 한다.전방 카메라 성능 개선으로 첨단주행보조장치 기능도 향상됐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기존 상위 트림에 장착됐던 운전석 통풍시트를 전체 트림에 기본 적용했고 최상위 트림에만 탑재된 USB 충전기와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모니터 등을 모던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방미통위원장 후보 "지상파 방송 중심 광고 규제, 전향적 검토"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6일 지상파 방송 중심의 광고 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월 8000만원 고소득자 ‘2억 탕감’ 지적에…금융위 “기금 지원 기준 강화할 것”
새출발기금이 고소득 자영업자의 수백억원에 달하는 빚까지 감면해줬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오자 금융위원회는 기금 지원 심사 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며 관련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가상자산을 은닉하거나 가족 증여 등을 통해 자산을 축소한 뒤 채무 조정을 받은 경우에 대해선 ‘환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채권을 매입해 원금을 60~90% 감면하거나 이자율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감사원은 지난 15일 변제 능력이 충분한 고소득자도 새출발기금을 통해 채무 조정을 받고 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금융위는 새출발기금이 코로나19 당시 자영업자의 특수성을 고려해 설계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신설' 기획처 예산사령탑에 조용범…예산·세제 투톱 인사
세제실장에 조만희…李대통령 취임 후 기재부 두 번째 1급 인선 기획재정부가 조직 분리를 앞두고 예산실장과 세제실장 인사를 단행했다. 기획재정부는 조용범(54) 예산총괄심의관을 예산실장으로 임명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조 신임 예산실장은 제주 출신으로 제주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5년 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대변인과 사회예산심의관을 지냈고 일본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수석전문관으로도 활동했으며 대통령비서실에 파견 근무하기도 했다. 조 신임 세제실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영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고 1996년 40회 행정고시를 통과해 입직했다.
[속보] 현대차그룹·포스코, 8:2 비율로 미국 제철소 투자 확정
앞서 포스코홀딩스와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철강 및 이차전지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통해 현대제철이 미국에 짓기로 한 전기로 제철소에 포스코가 지분 투자를 통해 '동업자'가 되는 내용을 공식화한 데 이어 구체적인 내용을 16일 공시했다. 자기자본 29억달러(50%), 외부차입 29억달러(50%)를 조달할 예정이며 자기자본의 지분구조는 현대제철 50%(14. 4억달러), 포스코 20%(5.
경기 안성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6일 경기 안성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로봇청소기에 쓰면 딱인데?'…"빨리 출시해주세요" 반응 폭발 [영상]
현대차그룹이 최근 선보인 소형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가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화제다. "로봇 청소기로 딱"이라거나 "휠체어로 만들어달라", "빨리 상용화됐으면 한다" 등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모베드는 2022년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공개됐는데, 약 3년 만에 양산 채비를 갖췄다.모베드는 납작한 직육면체 모양의 바디에 독립적인 기능을 하는 바퀴가 네개 달린 로봇. 고속 주행에서는 전륜과 후륜의 간격을 65㎝까지 넓힐 수 있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1회 충전 시 약 4시간 주행이 가능하며, 지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12인치 타이어를 적용했다. 모베드 크기를 변경하면 더 큰 배터리 용량을 장착해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용도를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다.
미분양 안심환매 매입가 상한, 분양가의 60%로 상향
HUG는 이런 내용의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 변경 사항을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美증시 노크하는 유망기업들… ‘오천피’ 악재로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과 플랫폼 기업들이 줄줄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국내 증시 상장을 권유하기 위해 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설득에 나섰고, 금융당국도 조만간 발표할 코스닥 부양책의 일환으로 코스닥 진입 시 기업에 줄 인센티브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16일 금융당국은 한국거래소를 중심으로 국내 유망기업의 국내 증시 상장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거래소는 지난달 국내 대표 AI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 기업인 ‘퓨리오사AI’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에 나섰다. 증권업계에선 실제 무신사가 상장에 성공할 경우 최소 5조∼10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유망한 AI·플랫폼·디지털 기업이 상장돼야 국내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거래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야놀자는 현재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고, 비바리퍼블리카도 국내 상장계획을 접고 미국증시 상장을 준비 중이다. 퓨리오사AI도 최근 나스닥 상장을 검토 중이다.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BOJ 금리인상 앞두고 달러 대비 엔화 강세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16일(현지시간) 일본 엔화는 달러 대비 최대 0.4% 상승한 154.68엔을 기록했다. 유로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여 1유로당 182.06엔으로 0.3% 올랐다.전 날 일본은행이 발표한 4분기 단칸지수가 4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이번 주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더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환율 변동에 따라 일본은행이 긴축 속도를 높여야 할 위험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코맥스, 200억원 유상증자…경동나비엔에 제3자배정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식회사 경동나비엔(2천766만2천517주)이다.
국세청, 현대건설 특별 세무조사 돌입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직원 100여명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 투입해 조사를 벌였다. 구체적인 조사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KT ‘새 선장’에 박윤영…무너진 신뢰 회복할 수 있을까
무단 소액결제·해킹 사태로 위기에 놓인 KT의 차기 수장으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63)이 낙점됐다. KT 이사회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 박 전 사장을 KT 차기 대표 ‘최종 후보’로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박 전 사장,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한 뒤 박 전 사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박 후보는 이변이 없는 한 3개월 뒤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KT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1992년 한국통신(옛 KT)에 연구직으로 입사한 박 후보는 2020년 사장에 오르기까지 30여년간 KT에 몸담아왔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박 후보에 대해 “KT 사업 경험과 기술 기반의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DX·B2B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가 당면한 최대 과제는 ‘신뢰 회복’이다. 사태가 일단락됐다고 보기도 어렵다.
현대제철·포스코, 연산 270만t 美 합작제철소 건설 '본궤도'
총투자금 58억달러 중 50% 지분투자…현대차그룹 80%·포스코 20% 비중 현대제철과 포스코가 2029년 가동을 목표로 추진하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16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전기로 일관 제철소 지분 투자를 위한 출자를 단행한다고 각각 공시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루이지애나주에 연산 270만t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설립해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 미국 현지에 공급할 철강재를 제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29년 상업 생산이 목표다.
포스코홀딩스, 현대제철과 북미 친환경 자동차강판 생산 거점 마련
포스코홀딩스는 16일 공시를 통해 “북미 철강시장에 대응하고 친환경 자동차 강판 기반 확보를 위해 현대차그룹과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일관제철소를 공동 건설하기 위한 투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총 5억8200만 달러(약 8586억 원)을 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을설립한 후 이 회사를 통해 현대제철 루이지애나의 20%(5억8000만 달러) 지분을 투자해 제철소 건설에 참여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번 투자로 현대제철과 함께 전기로 기반의 미국 내 생산거점을 확보해 관세장벽을 극복하고 미국, 멕시코 등 북중미 지역에 탄소 저감 철강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과징금 25억 체납 김건희母, 납부 약속 못지켜…부동산 공매 착수
16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최 씨 측은 당초 “체납액 중 일부라도 납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제 납부는 이뤄지지 않았다. 최 씨는 과징금 부과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과 항소심, 대법원에서 모두 패소해 과징금이 확정됐다.
LG家 구연경 징역 1년 구형…檢 “전형적인 내부자 거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로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기소된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남편 윤 대표에 대해서는 징역 2년과 벌금 5000만 원을 구형했다.
현대제철·포스코, 美 합작제철소 본격화.. 투자 지분 확정
국내 철강 1·2위 기업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미국 현지에서 신규 제철소 건설에 58억달러(약 8조5591억원)를 함께 투자하는 방안을 확정지었다.
브렌트유, 5년만에 처음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하락
국제 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가격이 5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으로 이 같은 유가 하락 추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16일(현지시간) 유럽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59.96달러에 거래됐다.
기재부 예산실장 조용범, 세제실장 조만희
조세정책을 총괄하는 세제실장은 조만희 조세총괄정책관이 승진 이동했다.기재부는 16일 주요 1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조용범 실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들어왔다.
[윤지호의 투자, 함께 고민하시죠]날이 저물기엔 아직 시간이 넉넉하다
운전대를 처음 잡았을 때가 떠오른다. 사이드미러를 볼 여유도 없이 앞만 보고 액셀을 밟았다. 이제 운전은 능숙하다. 고속도로에서도 속도감이 두렵지 않다. 가본 길이라 침착하게 톨게이트를 나가고 들어간다. 인간은 아주 오래전부터 미래를 알고 싶어 했다. 종교의 시대를 거쳐 과학의 시대가 열리자, 인간은 과거에서 미래를 찾기 시작했다. 미래를 읽어내려 하지만 할 수 있는 것은 이미 진행되고 있는 미래를 예민한 후각으로 잡아내는 것이다. 초보의 시간을 보냈다면 이제 노련한 운전자가 되어보자. 이미 진행되는 미래를 보면, 그리 두렵지 않다. 코스피가 더 오를 수 있을까. 주가가 더 오르려면 상반기 상승을 이끌었던 PER 재평가가 재현되거나, 하반기 상승을 이끌었던 이익 개선 추세가 멈추지 않으면 된다. 국내외 모멘텀에 힘입어 PER 재평가는 이어질 것이다. 현 정부의 정책 방향은 뚜렷하다. 가계 자산을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옮기려 한다. 상법 개정과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이미 진행됐고 이제 자본시장법도 개정하려 한다. 현 정부의 가장 큰 고민은 원화의 약세다. 이미 내국인의 해외 증권 투자 규모가 무역수지 규모를 넘어섰고, 기업 역시 해외 투자 확대를 위해 달러를 확보하려는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의 안정화는 요원하다. MSCI선진국 지수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외환시장 규제가 완화되어야 한다. 하반기 상승을 이끈 이익 성장세도 가속화되고 있다. 높이 올라선 산길은 울퉁불퉁하다.
포스코, 현대제철 美루이지애나 공장에 8600억 투자…지분 20% 확보한다
미국은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강력한 한국산 철강재에 50%의 고율 관세를 시행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포스코홀딩스와 현대제철은 ‘현지 생산’을 유일한 해법으로 판단했다. 이는 미국의 통상 규제 대응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탄소중립 요구에 부합하기 위한 전략이다. 북미 지역은 글로벌 완성차 및 가전 업체들의 생산 기지가 밀집해 있어 탄소 발자국이 낮은 친환경 철강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를 두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한 시의적절한 협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인사 적체' 기재부, 행시 40회 첫 실장 임명..예산 조용범 세제 조만희
기획재정부의 핵심 보직인 예산실장과 세제실장이 동시에 교체됐다. 내년 1월 2일부로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되기 직전에 단행된 전격적 1급 인사다. 인사 적체가 심각한 기재부에서 행정고시 40회가 1급 실장에 처음 발탁된 '세대교체 신호탄'이라는 의미도 있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공직 대부분을 예산실에서 일했다. 문재인 정부 때는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일했다. 국장으로 승진하면서 윤석열 정부 초기에 기재부 대변인도 맡았다. 이후 예산실로 복귀해 사회예산심의관을 거쳐 총괄직인 예산총괄심의관으로 일했다.조 실장은 온화한 성격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 조용범 실장보다 한 기수 아래인 행시 40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역삼센트럴자이 1순위 청약에 2만1천여명 몰려…487대 1(종합)
서울 강남구 역삼센트럴자이(역삼동 758·은하수·760 재건축) 1순위 청약에 2만1천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역삼센트럴자이 1순위 청약 결과 44가구 모집에 2만1천432명이 신청해 평균 487.1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10·15 대책 시행에 따른 대출 규제로 상당한 현금 동원력이 요구되지만, 시세 차익이 커 실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43가구 모집에 총 1만1천7명이 신청해 25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미사이언스, 서울경찰청서 '공동체 치안 으뜸 파트너' 선정
이러한 공로가 높게 평가돼 공동체 치안 으뜸 파트너로 선정됐다.안전드림앱에서 제공되는 실종예방 사전등록은 18세 미만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의 실종 예방과 신속한 신원확인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제도다.한미사이언스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텐텐맛 멀티비타민의 패키지를 통해 앱 접근성을 높여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한 실질적 참여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병주 서울강동경찰서 서장은 "한미사이언스가 실종아동 예방에 공감하고 QR코드 부착을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가 안전드림앱을 더 쉽게 활용하도록 한 점이 매우 의미 있다"라면서 "기업이 사회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 모범 사례"라고 전했다.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도 "아동의 안전은 기업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라면서 "이번 인증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 보호와 공동체 안전 증진을 위한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재교 대표를 비롯한 한미사이언스 컨슈머헬스본부 전략마케팅팅 강윤경 책임매니저와 김서지 선임매니저에게도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개인 감사장이 수여됐다.한미사이언스는 향후 경찰청,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 안전 인식 제고 캠페인 등 지속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한미그룹은 텐텐맛 멀티비타민 외에도 약국에서만 판매되는 한미약품의 '텐텐츄정' 패키지와 기존 컨슈머헬스케어 제품 등에도 QR코드 부착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SK, 이웃사랑 성금 200억원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16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 200억원을 전달했다.
대우건설, 2018년 공사장 흙막이 붕괴로 2개월 영업정지
대우건설은 16일 서울시로부터 토목건축공사업에 대한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서울 아파트값 지금대로면…올해 상승률 19년 만에 ‘최고’
44주 연속 상승, 지난달까지 8.04%↑…송파구 19.78%로 ‘최고’ 올 한 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시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8.04% 올랐다.
“10억 로또”…역삼동 아파트 청약 경쟁률 487대1
앞서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43가구 모집에 1만1007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56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 만능 아니네…금감원 ‘겨울철 빈발 보험 분쟁’ 안내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는 A씨는 최근 아래층 입주민으로부터 누수 피해에 따른 복구 비용을 요구받았다. 매립 배관 동파로 발생한 누수가 아랫집 피해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전세 주택에서 발생한 누수 사고의 원인이 ‘건물 구조상의 하자’라면 임차인이 직접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더라도 보상받지 못할 수 있다. 임대인의 경우는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 가입 시점에 따라 보상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4분기 자랑스러운 중기인… 박장선·정성은 대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4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박장선 투데이아트 대표와 정성은 위버스마인드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대표는 최첨단 시설과 공정 자동화를 도입해 근로 환경을 최고 수준으로 개선했으며 임직원에게 해외연수와 자기계발 등을 지원하는 등 ‘상생 경영’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대표는 자연스러운 언어 체득을 목표로 한 ‘뇌새김 학습법’을 설계해 국내외 특허를 취득했고, 최근 인공지능(AI) 발음클리닉 시스템과 AI 영어회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팬데믹 이후…MZ세대 서울·인천 몰렸다
최근 4년간 MZ세대 순유입이 나타난 광역단체는 경기·서울·인천·세종·충남·대전 등 6곳이다. 서울과 경기는 팬데믹 이전에도 MZ세대 유입이 이어졌던 지역이지만, 이후 흐름은 엇갈렸다. 팬데믹 이전 4년간 MZ세대 547명이 순유출됐으나, 이후 4년간 4만6245명 순유입으로 전환돼 증가율이 8500%를 넘었다. 세종과 충남, 대전은 팬데믹 이전 MZ세대 순유출 지역이었으나 이후에는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반면 경남·경북·부산·대구·광주·전남·전북·울산·강원 등 다수 광역단체는 팬데믹 전후 MZ세대 순유출이 지속됐다.
인천대교, 바가지요금 논란 해소…통행료, 절반 이하로 낮춰
18일 자정부터 적용…소형 승용차 기준 5500원에서 2000원으로 국토교통부는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 시행자인 인천대교 주식회사와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전에만 3.5억 썼다"…100만 유튜버가 꼽은 '만족템' 5개 정체
"리뷰를 위해 3억50000만원어치 쇼핑한 미쳐버린 가전 장인 올해 가장 만족한 가전 톱(Top)5 소개합니다." 제품 장르가 달라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처럼 구분했다는 설명이 뒤따랐다.그는 비스포크 AI 콤보 2세대의 건조용량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처음 출시됐을 당시만 해도 건조 용량 탓에 4인 가구에서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건조용량을 늘리면서 4인 가구도 메인 세탁기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특히 건조 성능을 높이 평가했다. 세탁기의 세척력은 이미 더 이상 올라가기 힘든 수준이지만, 건조의 경우 개선 여지가 남아있는 영역인데 삼성 제품이 열교환기 패널을 이전 세대보다 키워 건조 용량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구형은 3㎏을 세탁·건조하는 데 2시간9분 걸렸지만 신형은 1시간37분으로 32분 단축됐다고 부연했다.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에 대해선 '진기명기'라고 표현했다.
일자리·돌봄 정책 늘리니…충남 떠나는 청년 여성들 확 줄었다
충남지역 20~34세 여성의 타 시도 순유출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3966명에 달했던 순유출 규모는 지난해 40명으로 감소해 5년 만에 약 100배 가까이 줄었다. 이어 “아산 탕정지구 등 신도시 개발로 젊은층의 유입이 지속돼 왔고 이러한 요인들이 전체적인 순유출 감소로 이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 고용 여건은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해 기준 충남 여성 고용률은 54.9%로, 남성 고용률(74.1%)보다 19.2%포인트 낮았다.
기업가치 2조, AI 반도체 개발사 ‘리벨리온’ 박성현 CEO…“비엔비디아 생태계 선봉장 되겠다”
2020년 9월 설립된 리벨리온은 인간의 두뇌를 본뜬 신경망 연산에 최적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설계하는 스타트업이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는 AI 모델을 만드는 학습 단계와 학습된 모델로 실제 AI 서비스를 돌려 결과를 생성하는 추론 단계 모두에서 널리 활용된다. 리벨리온은 추론 영역에서 엔비디아와 경쟁할 수 있다고 본다. 생성형 AI 서비스 대중화로 추론 시장이 커지면서 GPU의 대안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 CEO는 “리벨리온의 2세대 NPU ‘리벨쿼드’가 엔비디아 H200보다 뛰어난 추론 성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포스코, 美 합작제철소 본격화… 투자 지분 확정
국내 철강 1·2위 기업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미국 현지에서 신규 제철소 건설에 58억달러(약 8조5591억원)를 함께 투자하는 방안을 확정지었다.
“LCD 한계 뛰어넘어 더 생생한 화질”
LG전자는 “얼마나 정밀하게 LED 백라이트를 제어하는지와, RGB의 각기 다른 파장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기술력에 따라 비슷한 기술을 활용하더라도 고객이 경험하는 화질은 달라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RGB LED를 광원 단위로 제어해 생생한 화질을 구현했다. 화면 밝기와 명암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통해 LCD TV의 한계를 뛰어넘는 화질을 완성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포스코퓨처엠 “ESS 시장 대응, LFP 양극재 공장 신설”
포스코퓨처엠이 급증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장을 새로 짓는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5일 이사회에서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에 LFP 양극재 전용 공장을 짓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LFP 양극재 전용 공장은 내년 착공, 2027년 하반기 양산이 목표다.
트럼프,롭라이너감독 사망 조롱…공화당의원도 "술취했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헐리우드의 유명 감독 롭 라이너가 잔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된 다음 날인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라이너 감독을 조롱하며 맹비난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표적이 되고 있다. 라이너는 “2026년 중간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하게 진행된다면 트럼프는 패배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라이너 감독 부부의 피살 후 이들의 32세 아들인 닉 라이너가 살인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10대 시절부터 마약중독으로 재활시설과 노숙을 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롭 라이너가 연출한 영화로는 “해리가 샐리를 만날 때” "미저리" “어 퓨 굿 맨”등이 있다
금, 다시 ‘질주’…은·동과 ‘동반 랠리’
생성형 AI 챗GPT로 만든 국제 귀금속 가격 ‘동반 랠리’ 이미지. 은과 동(구리) 가격도 최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금·은·동’ 가격이 동반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당분간 ‘금·은·동’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향후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면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제 금 선물은 1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온스당 4335.2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은 선물은 지난 11일 온스당 64.59달러로 역대 최고 종가를 경신했고 같은 날 런던금속거래소에서 동 선물은 t당 1만1872달러로 역대 최고 종가를 갈아치웠다. 금·은·동이 동반 강세를 보인 공통적인 배경엔 ‘금리 인하’가 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훼손될 경우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미국의 고용이 적당히 부진하다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오히려 커지지만 고용이 견고하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어들고 고용이 너무 좋지 않다면 경기침체 우려가 생기기 때문이다.
한·영 FTA, 후속 협상 타결…‘차·화·식’ 등 교역 확대 기대
한국과 영국이 약 2년간 협상한 끝에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후속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산업통상부는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크리스 브라이언트 영국 산업부 통상담당 장관이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산 상품은 대부분 무관세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제조 과정에 투입되는 리튬·흑연 등 수입 원료의 가격에 따라 산출되는 부가가치가 크게 달라지는데, 이번 기준 완화로 한국 기업의 FTA 관세 혜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주요 원재료를 제3국에서 수입해 한국에서 최종 제품을 생산해도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시장의 경우 한국 기업의 경쟁력이 있는 온라인 게임 분야를 추가 개방하기로 했다.
KT 차기 대표 후보에 박윤영
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후보 확정. 무단 소액결제·해킹 사태로 위기에 놓인 KT의 차기 수장 후보로 박윤영 전 사장(63·사진)이 낙점됐다. KT 이사회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을 KT 차기 대표 ‘최종 후보’로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박 전 사장,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한 뒤 박 전 사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박 후보는 이변이 없는 한 3개월 뒤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KT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박 후보가 당면한 최대 과제는 ‘신뢰 회복’이다.
불만 폭주 ‘카톡 친구 탭’ 원래대로
개편 이전처럼 친구 목록 바로 볼 수 있게 순차 업데이트 진행 “역대 최악의 개편”이란 혹평과 이용자 불만이 폭주했던 카카오톡의 친구 탭이 개편 이전 모습을 되찾는다. 카카오는 16일부터 카카오톡 메인 화면인 친구 탭에서 예전처럼 친구 목록을 바로 볼 수 있게 하는 업데이트를 순차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친구 목록이 보이는 전화번호부식 화면을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웹스터 사전 올해의 단어 ‘슬롭’ 뜻은?
메리엄 웹스터는 15일(현지시간) 올해의 단어로 선정된 슬롭에 대해 “인공지능(AI)을 통해 대량으로 생산되는 저품질의 디지털 콘텐츠”라고 정의했다. AI와 슬롭을 합쳐 ‘AI 슬롭’이라고도 부른다. 슬롭의 범람 뒤에는 오픈AI,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경쟁적으로 선보인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이 있다. AI 슬롭으로 인한 피로가 커지는 한편, AI 생성물의 품질 상승으로 인한 문제도 떠오르고 있다.
KT&G, 연말 쪽방촌 방문 ‘한파 구호상자’ 전달
KT&G는 방경만 사장과 임직원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방문해 한파 구호 상자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KT&G 임직원이 마련한 겨울 모포·목도리·간편식 등은 돈의동 쪽방촌 400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SK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억 기부
SK그룹이 성금 2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SK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측면에서 올해 성금을 지난해보다 80억원 늘렸다고 설명했다.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한 SK그룹의 희망 나눔 캠페인 누적 기부액은 총 2665억원을 기록했다.
"나나·태연도 추천하더니"…달바, 美 블프 업고 '파죽지세' [종목+]
배우 나나가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열린 프리미엄 비건 뷰티 '달바' 팝업 스토어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승무원 미스트'로 유명한 화장품 기업 달바글로벌 주가가 이달 들어서만 20% 가까이 뛰며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2.24% 급락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202억원과 358억원 순매수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2016년 설립된 달바글로벌은 '달바(d’Alba)' 브랜드 제품 등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올해 5월 유가증권시장 상장했다. 주력 제품은 '한혜진 미스트' 혹은 '승무원 미스트'로 잘 알려진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과 톤업 선크림과 더블 크림 등이다. 달바글로벌은 지난 5월2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약 6개월 동안 보호예수 물량이 세 차례에 걸쳐 해제됐다. 지난 6월22일 발행주식 총수의 19%에 달하는 물량이 시장에 풀린 후 8월22일(16.2%)과 지난달 22일(11.1%) 차례로 보호예수가 해제됐다. 달바글로벌은 감액배당을 결정하면서 배당 기준일을 마지막 보호예수 해제일(22일) 직후인 지난달 26일로 설정했다. 달바글로벌은 지난 3분기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하는 부진한 실적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현장] “매운 한국 고추의 뒷맛이 ‘킥’”…애드워드 리 셰프가 픽한 ‘진짜 매운 맛’ 위스키
위스키의 본고장 스코틀랜드 출신의 40년 경력 위스키 마스터 디스틸러 앤드류가 ‘가장 한국적인 맛’을 구현하기 위해 우리 전통 재료 고추를 위스키에 도입한 것이다. 이날 첫 선을 보인 ‘레드 페퍼 캐스크’는 국내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이 지향하는 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한정판 제품이다. 도 대표는 “희석하면 3000병 이상까지 늘릴 수 있지만 맛을 지키기 위해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서 “생산된 1500병 중 200병은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레드 페퍼 캐스크’와 어울리는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여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일반적으로 매운 한국 음식은 맛과 향이 강해 위스키 맛을 제대로 느끼기 어렵다. 하지만 떡볶이를 한 입 머금 은 채 ‘레드 페퍼 캐스크’를 마시자 위스키 본연의 맛이 그대로 느껴졌다. 도 대표는 “대부분 위스키는 바에서 즐기는 술이라고 생각하지만 ‘레드 페퍼 캐스크’는 매운 한국 음식과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美 11월 고용 증가 64,000명↑…실업률 4.6%
미국의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64,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45,000명을 웃도는 수치다.그러나 셧다운으로 지연발표된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05,000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4.6%로 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주담대 6억 한도·보이스피싱 AI 구축…금융위, 적극행정 시상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 이내로 제한하는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보이스피싱 정보공유·분석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 등이 금융위원회 적극 행정 사례로 선정됐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6일 '2025년 3·4분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적극 행정 유공 포상을 수여했다. 금융위는 이날 수상한 공무원들에게 향후 성과급 최고 등급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