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9

정치 2025-12-29

李대통령, 방미심위 위원에 고광헌·김준현·조승호 3인 위촉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28일 1기 방미심위를 구성하는 대통령 지명위원 3명에 고광헌 전 서울신문 대표이사 사장과 김준현 법무법인 우리로 변호사, 조승호 전 YTN 보도혁신본부장이 위촉됐다고 밝혔다. 고광헌 방미심위위원은 한겨레 출신으로 한겨레 대표이사 사장과 한국인권재단 이사장, 서울신문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고, 변호사인 김준현 방미심위위원은 민변 언론위원장과 KBS 시청자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조승호 위원은 YTN 출신으로 YTN 보도혁신본부장과 방송연합회 정책위원 등을 지냈다.



청와대 시대가 다시 열렸다 [현장 화보]

청와대 시대가 다시 열렸다. 이날 오전 0시에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됐다.



李,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국힘 이혜훈 발탁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출신인 이 후보자는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제 책사로 영입된 뒤 보수 정당에서 3선을 지냈다. 이규연 대통령홍보소통수석은 “통합과 실용 인사라는 국정철학을 실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도 “국정 원칙 파기”라고 반발했다.



김건희 특검, ‘매관매직’ 등 10개 혐의 기소… 180일간 수사 마쳐

이후 8월 29일 재판에 넘겨지면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 영부인이 구속 기소됐다. 김건희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명태균 씨로부터 불법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혐의, 인사 청탁 등 대가로 고가의 물품 최소 12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김 여사를 기소했다. 김 여사는 ‘매관매직’ 등 10가지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 ‘계엄극복 성과, 성장동력 과제’

이후 7개월간 국정을 빠르게 정상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1%대로 뒷걸음질 치는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는 일은 집권 2년 차 최대 과제로 꼽힌다. ‘취임 1호 지시’로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청와대 고위 참모와 부처 장관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 지었다. 팽팽한 신경전 속에 7월 31일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는 대신 3500억 달러(약 505조 원) 대미 투자펀드를 조성하는 내용의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 이후 10월 29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3500억 달러 중 현금 투자 2000억 달러를 연 최대 200억 달러로 분할 투자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이 대통령이 직접 밝혔듯 뒷걸음질 치고 있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 3년 7개월 만에 과거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받은 청와대로 복귀하면서 국민 소통을 강화하는 일도 과제로 꼽힌다.



대통령실 “통일교 특검, 성역 없는 수사 진행된다면 형식 상관 없다”

한편, 이 수석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둘러싼 비위 의혹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려운 부분이고 (언급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수사로 번지는 김병기 논란…당내서도 '책임론' 급부상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를 둘러싼 의혹들이 경찰 수사로 번질 조짐이다. 조만간 김 원내대표의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내에서는 그의 책임 있는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김 원내대표와 가족들을 상대로 한 고소·고발은 주말인 28일에도 이어졌다. 경찰은 김 원내대표 배우자의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의혹을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이날 접수했다. 같은날 보수 시민단체는 김 원내대표가 국정감사 질의를 대가로 특정 업체로부터 후원금을 수수한 의혹을 문제 삼으면서 형사 고발 방침을 내놨다.이뿐만이 아니다. 김 원내대표를 겨냥한 의혹 제기 초반만 하더라도 쉬쉬하던 의원들이 이제는 공개적으로 나서 김 원내대표의 책임 있는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발언도 그렇다.



예산처 장관에 '보수' 출신 이혜훈…지선 앞 '중도' 포석?

예산처에 이혜훈, 국민경제자문회의에 김성식…'통합·실용' 인사 기조 이재명 대통령이 현정부 정부조직개편의 최대 관심 부처 중 하나인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이혜훈 전 의원을 낙점했다.비대해진 기획재정부에서 분리되는 기획예산처의 수장으로서 정통 관료 출신이 아닌 정치인을 지명한 것도 이례적이지만, 이 후보자가 인사발표 당시까지 국민의힘 당적을 가지고 있는 보수정당 출신이라는 점에 관심이 집중됐다.이 후보자와 함께, 역시 보수정당 출신인 김성식 전 의원이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으로 전격 지명되자, 정치권에서는 향후 정계 지각변동의 신호탄이 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청와대 이규연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같은 날, 대통령에게 경제분야 중요정책의 수립에 관해 자문을 하는 기관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장관급)에는 김성식 전 의원이 지명됐다.이 수석은 이번 인사가 '통합'과 '실용'이라는 이 대통령의 인사 철학에 기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분들은 경제, 예산 분야에 누구보다도 전문가들로 꼽히는 분들"이라며 "또 실무 능력을 다 갖추신 분들이라는 것을 여러분들이 잘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이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미국 UCLA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한 대표적인 정치권의 경제전문가로 분류된다.학업을 마친 후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연구위원으로 재직했으며, 17대 국회에서 처음 정계에 입문한 후에는 예산을 총괄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기재부와 산하기관을 피감기관으로 둔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김 부의장 또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8대 국회에 입성한 후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 기재위 간사 등을 맡는 등 정책통으로 분류된다.이들의 인선이 파격으로 여겨지는 것은 두 인사 모두 보수정당에서만 3선, 재선을 지낸 중진급 전직 의원의 전격 장관 발탁이기 때문이다.이 후보자의 경우 서울의 보수 핵심 지역인 서초 갑에서만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3선에 성공했다.특히 이 후보자는 지난해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 을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해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과 박빙의 승부 끝에 석패한 인물이자, 현재도 해당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태라는 점에서 더욱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김 부의장은 16대 총선부터 21대 총선까지 내리 6차례 서울 관악 갑에서만 선거를 치렀는데, 이 중 3차례를 한나라당 소속으로 출마했다.국민의당 소속으로 당선된 20대 국회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사태로 새누리당에서 분당한 바른정당과의 통합으로 인해 바른미래당에 합류하기도 했다.보수 진영 인사들의 이재명 정부 합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3선 중 한나라당 소속으로 2차례 국회의원을 지낸 권오을 전 의원은 국가보훈부 장관으로 발탁됐다.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비례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을 통해 국회의원을 지냈고, 개혁신당 대표직도 맡았던 허은아 전 의원은 청와대 국민통합비서관으로 재직 중이다.하지만 이재명 정부의 주요 경제정책을 담당하는 부처와, 정책수립을 자문하는 기관의 장으로 보수 정치인을 기용했다는 점에서 이번 인사의 파급력은 이전보다 더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후보자는 경제민주화 등 당시 보수정당에서는 혁신적인 정책을 주장했고, 김 부의장도 진보적 성향의 보수 정치인이었다는 점에서 현 정부와의 호흡을 맞추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시각이 제기된다.이 수석은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경제민주화 철학에 기반해 최저임금법, 이자제한법 개정안 등을 대표발의하고, 재벌의 불공정거래 근절과 민생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고, 김 부의장에 대해서는 "소신이 뚜렷한 개혁 성향의 재선 국회의원 출신"이라고 각각 소개했다.이 후보자도 입장문을 통해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은 본래 정파나 이념을 떠나 누구든지 협력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 저의 오랜 소신"이라며 "성장과 복지 모두를 달성하고 지속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목표는 평생 경제를 공부하고 고민해 온 저 이혜훈의 입장과 똑같다"고 강조했다.다만 이 후보자가 과거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과정에서 경쟁 대선후보이던 이 대통령을 향해 비판을 가했던 부분은 현정부와의 호흡은 물론,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기 위해서도 극복해야 할 숙제로 꼽힌다.그는 "일견 듣기에는 굉장히 그럴 듯 하다.



통일교 특검에 '신천지'는 안 된다는 국힘…왜?

더불어민주당이 통일교 특검의 수사 대상에 이단 신천지와 정치권 유착 의혹까지 포함하자고 역제안하자, 국민의힘이 "물타기"라며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앞선 회동에서 양측은 수사 대상과 특검 추천 주체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이견은 통일교 특검 수사 대상에 신천지도 포함하느냐는 것이다. 문 수석부대표는 CBS노컷뉴스에 "(국민의힘은) 신천지를 빼자고 한다"며 "추천 기관 문제도 쟁점이긴 하지만, 강도 차이는 있다. 신천지가 가장 큰 쟁점"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전날 간담회에서 "뜬금없이 신천지 수사는 왜 하자는 건가. 장외 투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다만 의석수에서 열세에 놓인 야당의 현실을 고려하면, 국민의힘이 실제로 동원할 수 있는 대응 수단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회 주도권을 쥔 민주당이 법안 처리 일정을 좌우하는 구조에서, 여야 협상이 결렬될 경우 특검 논의가 연말을 넘겨 장기 표류할 수 있다는 관측도 함께 나온다.



'180일 질주' 김건희특검 수사결과 발표…20명 구속·66명 기소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KT광화문빌딩 웨스트빌딩 브리핑실에서 그간 구속하거나 재판에 넘긴 피의자 수, 압수수색 횟수 등 세부적인 수사 결과를 공개한다. 각 의혹 담당 수사팀이 직접 수사 경과를 설명하는 시간도 계획돼 있다. 이들은 소문만 무성했던 전직 영부인의 비리 의혹 실체를 밝혀냈다는 수사 의의와 함께 180일간 숨 가쁘게 달려온 소회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180일의 수사를 통해 김 여사을 비롯한 20명을 구속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등 66명을 재판에 넘겼다. 추가 수사가 필요한 사건은 모두 경찰 국가수사본부로 넘어갈 예정이다.



국회, 오늘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청문회…파행 가능성도

여야는 29일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정청래, 무안서 현장 최고위…12·29 여객기 참사 추모식 참석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장동혁, 취임 후 두 번째 호남행…5·18묘지 방문 후 한달여만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 참석…30일엔 새만금서 정책간담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9일 당 대표 취임 이후 두 번째로 호남을 찾는다. 이번 호남행은 장 대표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지난달 첫 방문 이후 약 한 달여 만이다.



갈수록 불어나는 ‘특혜 의혹’…당 안팎 사퇴론에도 ‘버티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특혜 의혹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항공사로부터 고가 숙박권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가족 회사 업무 등 사적인 일에 보좌진을 동원했다는 의혹 등이 연일 제기되자 야당에서는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김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8일 논평에서 “김 원내대표는 각종 의혹에 대해 국민께 솔직하게 해명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미선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김 원내대표는 즉각 사퇴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며 수사에 성실히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도 논평을 통해 “김 원내대표는 지도부다운 책임감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당내에서도 김 원내대표의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분위기가 읽힌다. 김 원내대표에게 제기된 의혹 대부분이 국민 정서가 특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갑질과 가족 찬스 같은 것들인 점도 부담이다. 김 원내대표 측은 아직 사퇴를 고려하진 않는 분위기다.



“큰아들만?” 호남 찾아 ‘둘째’ 외치는 혁신당

시장 상인들과 만남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27일 전북 정읍시 샘고을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나고 있다.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너도나도 호남을 찾아 민심 챙기기에 나섰다. 두 정당 공통의 최대 지지 지역인 호남을 두고 혁신당은 건강한 경쟁을, 민주당은 압도적 지지를 호소하며 선거판을 예열하고 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혁신당 지도부는 지난 26일 전남 목포·장성·곡성, 27일 전북 정읍·부안·고창에서 정책설명회를 열어 민주당과의 차별화와 경쟁 구도를 부각했다. 지난 4월에는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꺾고 첫 지방자치단체장을 배출했다.



용산과의 단절…청와대 봉황기 게양하며 ‘대한민국 리부팅’

윤석열 정부가 2022년 5월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7개월 만으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막을 내리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열리게 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29일 0시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됐다. 대통령실 공식 명칭도 이날을 기점으로 청와대로 바뀐다. 대통령실 홈페이지는 물론 청사 내외 설치물, 각종 인쇄물 및 직원들 명함에도 청와대 업무표장이 적용된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출근 첫날 본관 접견실에서의 업무 모습 등을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지하벙커’로 불리던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과 여민관에 설치된 집무실 중 여민1관 집무실에서 대부분의 업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당분간 한남동 관저에서 청와대로 출퇴근하게 된다. 경내 관저 보수공사는 내년 초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를 앞두고 청와대에 대한 전방위 경호·보안 점검도 마무리됐다. 대통령실의 청와대 복귀로 용산 일대도 변화를 맞게 됐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역 주민 여론은 86%가 ‘반대’

민원 게시판 1주일 새 진정 430여건…대부분 ‘의견 수렴 없이 졸속’ 비판 대전·충남 통합을 반대하는 글. 대전시의회 누리집 갈무리 내년 6월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자 통합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28일 오후 3시 기준 대전시의회 홈페이지 ‘진정·민원접수 게시판’에는 지난 21일부터 접수된 통합 반대 관련 진정이 일주일 만에 430건을 넘어섰다. 진정 대부분이 행정통합의 ‘맹점’으로 꼽혀온 지역 의견 수렴 관련 불만들이었다.



[단독]“일본 국민은 윤석열 바라” “한·일·미 일체화”···통일교 ‘참어머니’ 문건 보니

통일교가 20대 대선 전후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판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선 지지하는 내용을 담은 내부 문건이 확인됐다. 사실상 통일교가 노골적인 정치 개입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이는 기록으로 보인다. 2017년 8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작성된 이 보고서는 통일교 간부들이 한학자 총재에게 보고하는 형식의 내용으로 3200쪽이 넘는다. 이 관계자는 “윤 후보는 파평 윤씨라고 들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에 대한 반응도 문건에 담겼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 두고 “문 대통령이 먼저 해···사탄세계가 자기 중심으로 진행” 이 문건에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도 담겼다. 같은 해 10월 보고에서는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하늘이 바라시는 방향과는 다른 한반도 통일을 위한 다음 단계의 행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문재인 정부 교육 정책에 대한 불만도 확인된다. 송용천 당시 선학학원 이사장은 2022년 4월 서신 보고에서 “문재인 정부의 교육 정책은 ‘사학 죽이기’”라고 썼다. 2020년 통일교 산하 재단인 선학·청심학원이 운영하는 청심국제중·고등학교가 일반중·고로 전환 결정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속보] 北,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김정은 참관

(평양 조선중앙통신=) 북한은 28일 서해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29 2025.



北, 장거리순항미사일 발사…김정은 "핵무력 무한대 발전 총력"

"미사일들 1만여초 비행해 표적 명중 타격"…"28일 오전 8시께 발사" 북한이 서해상에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리의 전략적 반격 능력의 절대적인 신뢰성과 전투력에 대한 실천적인 검증이고 뚜렷한 과시"라고 훈련 결과를 평가하며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 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북한이 추가 미사일 시험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北, 장거리순항미사일 발사…김정은 "핵무력 무한대 발전 총력"

김 위원장은 "핵 억제력의 구성 부분들에 대한 신뢰성과 신속 반응성을 정상적으로 점검하고 그 위력을 지속적으로 과시하는 것 자체가 각이한 안전위협을 받고 있는 현 정세 국면에서의 책임적 자위권 행사"라며 "전쟁 억제력 행사"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의 전략적 반격 능력의 절대적인 신뢰성과 전투력에 대한 실천적인 검증이고 뚜렷한 과시"라고 훈련 결과를 평가하며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미사일 발사 훈련을 진행했으며 "전략순항미사일들은 1만 199초(s), 1만 203초(s) 간 조선서해상공에 설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비행해 표적을 명중타격"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 참관…“전략무기 신뢰성 점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28일 조선 서해해상에서 장거리 전략 순항미사일발사 훈련이 진행됐다"면서 "김정은 동지께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했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은산종이공장 준공식 참석…"제지기술 발전 목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 건설된 평안남도 은산종이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조악한 종이 품질을 개선하고 제지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평안남도 은산군에 건설된 종이 공장 준공식이 전날 진행됐으며 김 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끊었다고 전했다. 북한의 인쇄용지 생산량은 2023년 7월 기준 한국의 2.4%에 그치며 생산능력도 떨어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북한날씨] 전 지역 대체로 흐림…평안·황해·함경도 비 또는 눈

북한은 29일 전 지역이 대체로 흐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특권의식 끝판왕’ 김병기 9가지 의혹 총정리 [점선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가족을 둘러싼 의혹이 연일 터지고 있습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의혹 제보자로 추정되는 보좌진들의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내역까지 공개하면서 반격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김 원내대표 배우자가 지역구 구의회 부의장의 업무추진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썼다는 의혹 등 더 센 의혹들이 터져 나오고 있죠. 그럼에도 김 원내대표는 사퇴 표명 없이 버티는 모양새인데요. 오늘 점선면은 김 원내대표 관련 주요 의혹 아홉 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가 장남의 국가정보원 취업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입니다. 김 원내대표는 국정원 인사처장 출신이기도 한데요. 언론 보도를 통해 김 원내대표의 배우자 이모씨와 국정원 기조실장 통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의혹이 구체적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의원의 장남은 2014년 국정원 신입 공채에서 서류, 필기, 면접 전형을 통과했으나 신원조사에서 탈락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가 차남의 숭실대학교 편입 과정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입니다. 김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제가 (A씨로부터) 받은 피해 관련 자료를 보여줬을 뿐”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이 자료는 최근 김 원내대표가 공개한 전직 보좌진들의 단체 대화방 기록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대화방 기록에는 보좌진들이 김 원내대표와 배우자를 험담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가 대한항공으로부터 약 160만 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을 받아 사용했다는 의혹입니다. 이 의혹은 김 원내대표의 전직 보좌진이 지난해 10월 대한항공 관계자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드러났는데요. 호텔 숙박권을 받았을 당시 김 원내대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국토위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 현안이 있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의 가족이 2023년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할 때 대한항공으로부터 특혜성 의전을 받았다는 의혹입니다. 이 의혹 역시 김 원내대표의 전직 보좌진이 2023년 7월 대한항공 관계자와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드러났는데요. 김 원내대표 배우자 이씨가 2023년 11월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했을 때도 비슷한 취지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공항 의전 요구가 이뤄진 시점에 김 원내대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의 가족들이 김 원내대표 지역구에 있는 병원에서 진료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입니다. 이는 2023년 김 원내대표의 전직 비서관이 보라매병원 관계자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드러났는데요. 보라매병원은 김 원내대표의 지역구에 위치한 병원으로, 22대 국회의원 선거때 김 원내대표가 보라매병원 시설과 의료진 2배 확충을 공약한 바 있어 이해충돌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의 배우자 이씨가 구의회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입니다. 이 의혹은 2022년 8월 조진희 당시 동작구의회 부의장과 김 원내대표의 전직 보좌진의 통화 녹음이 공개되면서 드러났는데요. 2022년 8월 당시 조진희 당시 동작구의회 부의장과 김 원내대표의 전직 보좌진의 통화 녹음이 최근 공개되면서 김병기 원내대표의 배우자 이모씨가 구의회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원내대표의 전직 보좌진 B씨는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김 원내대표가 원래는 다른 기업에 차남 김모씨를 취업시키려 했고, 이를 위해 보좌진이 김씨 이력서를 들고 다녔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직은 물론이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김건희 특검, 180일 대장정 마침표…‘V0 국정 개입’ 규정할 듯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29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West)에서 최종 수사 결과 발표 브리핑을 진행한다. 또 지난해 9월에는 종묘 망묘루에서 외부인과 차담회를 가지는 등 국가 주요 사적을 개인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게 특검팀 의심이다.



北,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김정은 참관 “핵무력 무한 발전”

북한 조선중앙TV는 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9’형 시험발사를 직접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시험발사 현장에는 딸 김주애도 동행했다. 북한은 이날 화성포-19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28일 조선 서해해상에서 장거리 전략 순항미사일발사 훈련이 진행됐다"면서 "김정은 동지께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했다"라고 보도했다.



北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발사…김정은 "핵 무력 무한대 발전에 총력"(종합)

북한에서 생산된 종이는 다른 공산품에 비교해 봐도 유독 질이 더 나쁜 것으로 평가된다.



李대통령, 오늘 청와대 첫 출근…'용산 시대'와 결별

봉황기 올리고 이름 변경…국가위기관리센터 시찰 예정 文 前대통령 퇴임일 이후 1천330일 만의 대통령 靑 출근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약 7개월 만인 29일 청와대에 처음 출근한다.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하는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출근한 퇴임일인 2022년 5월 9일로부터 1천330일 만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5월 10일 취임 첫날 곧바로 용산 청사로 출근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청와대 내부의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안보 대비 태세 등을 점검한다.



북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발사…당대회 앞두고 군사 성과 과시· 대외 압박 높이려는 듯

북한은 28일 서해상에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북한이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했다고 북한 매체가 29일 보도했다. 내년 초 9차 당대회를 앞두고 국방 부문 성과를 과시하는 동시에 미국을 향해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라는 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장거리미사일구분대들이 전날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통신은 “전략순항미사일들은 1만199s(초), 1만 203s(초)간 조선 서해 상공에 설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비행해 표적을 명중 타격했다”고 밝혔다. 해당 미사일은 ‘화살-1형’의 개량형으로 추정된다. 북한의 주장대로라면, 해당 미사일의 비행시간은 약 2시간 50분으로, 지난 2월에 발사한 화살-1형(약 2시간 15분)보다 길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내년 초 9차 당대회를 앞두고 국방 부문의 성과를 과시하면서 대외 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북한은 28일 서해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李 대통령, 오늘 청와대 첫 출근…'용산 시대' 끝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처음 출근한다. 취임 약 7개월 만이다.이날 오전 0시에는 청와대에 한국 국가수반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게양됐다.



이 대통령, 오늘 청와대로 첫 출근…3년 7개월만에 용산에서 청와대로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한다. 윤석열 정부가 2022년 5월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7개월 만으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막을 내리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열리게 됐다. 대통령실 공식 명칭도 이날을 기점으로 청와대로 바뀌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출근 첫날 본관 접견실에서의 업무 모습 등을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의 청와대 복귀로 용산 일대도 변화를 맞게 됐다.



‘이혜훈 제명’ 국힘에 민주당 “통합정치 없는 한심한 정당”…‘과민반응’ 지적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이혜훈 전 의원을 국민의힘이 제명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즉각 비판하고 나섰다.



부산시,명예수당 지급 대상 확대…보훈예산 410억원 편성

시는 2026년을 '부산 보훈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보훈 예산을 410억원 규모로 편성해 전년 대비 대폭 확대했다.



여·야 대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추도식’ 전남 무안 방문

여·야 대표가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년을 맞아 사고현장이었던 전남 무안을 방문한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정 대표는 이후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리는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 장 대표는 오후에는 전남 지역 전력·에너지 관련 사업 현장을 점검한다.



'갔던 곳, 천정궁인지 몰랐다' 나경원에..."허접한 변명" 여권 일격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교 시설을 방문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그곳이) 천정궁인지는 모르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조국혁신당이 특검을 통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박병언 대변인은 지난 28일 논평을 통해 "나 의원은 단순히 통일교 시설에 '놀러갔다' 온 정치인이 아니라, 통일교와 국민의힘을 연결하는 중요 인물이었다는 것이 특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반복해 확인되고 있다"며 "통일교 등 특검이 열리면 나 의원은 적어도 참고인으로는 반드시 조사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도 지난 27일 "5선 국회의원이자 보수 진영의 대표 정치인이 통일교의 상징적 공간인 '천정궁'을 방문하고도 그곳이 어떤 곳인지 몰랐다는 말이 납득 가능한 설명인가"라고 지적했다.



무안 여객기 참사 1주기…정청래·장동혁 추모 예정

이 사고로 승객 등 179명(광주·전남 157명)이 숨졌으며 공항은 폐쇄됐다.이슬기



[속보] 李대통령, 무안공항 참사에 "대통령으로서 사죄"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처음 출근한다.



[속보]이 대통령,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통령으로서 사죄”

이재명 대통령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년을 맞은 29일 영상 추모사를 통해 피해자와 유가족 등에 사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 추모사에서 “지난해 12월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슬픔을 안긴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 53.2%, 0.2%P↓···민주당 44.5%, 국힘 35.7% [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 대비 0.2%포인트 하락해 53.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환율 안정화 조치와 내란재판부법 강행 처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부정 평가는 42.2%로 전주와 같았다. 리얼미터는 “내란재판부법·정보통신망법 강행 처리, 특별검사 구형과 압수수색 등 정치적 대치 국면이 이어지면서 하락 압력이 커져 지지율은 횡보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35.7%로 1.5%포인트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0.8%포인트 올라 3.8%, 조국혁신당은 0.5%포인트 하락해 3.1%, 진보당은 0.1%포인트 올라 1.7%였다.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3.2%…민주 44.5%·국힘 35.7%[리얼미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6%,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0%였다.



계몽소설 '상록수' 탄생한 '필경사' 지붕 보수 완료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소설가인 심훈 선생이 농촌계몽소설 '상록수'를 집필한 필경사 지붕 보수작업이 완료됐다.



李대통령, 12·29 참사에 "대통령으로서 사죄…유가족 종합지원"

이 대통령은 올해 7월에도 제주항공 참사와 세월호·이태원·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희생자 유가족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정부를 대표해 사과한 바 있다. 또 "유가족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심리, 의료, 법률, 생계 분야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을 빠짐없이,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동훈 "내란청산 0순위 이혜훈을 장관에?…저질 코미디"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한 가운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번 인사가 '저질 코미디'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이재명 정권 기준으로는 계엄을 옹호한 이혜훈 같은 사람은 당연히 '내란청산TF' 숙청대상 0순위일 것"이라며 "그런데도 이혜훈을 장관 시키는 건 저질 코미디"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28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가 윤석열이다'라던 사람도 눈 한 번 질끈 감고 '우리가 이재명이다'고 한 번만 외쳐주면 '만사 OK'라는 것이 이재명 정권의 정체"라고 비판했다.



李, 무안 제주항공 참사 1주기에 “대통령으로서 사죄…원인 규명 최선”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北, 장거리순항미사일 발사훈련…김정은 "핵무력 무한대 발전"(종합)

"1만여초 비행해 표적 명중"…일본 열도 타격권·실전배치 가능성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상에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진행된 훈련에서 "전략순항미사일들은 1만199초(2시간49분59초), 1만203초(2시간50분3초) 간 조선서해상공에 설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비행해 표적을 명중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지상 발사대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건물을 때리는 과정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의 전략적 반격 능력의 절대적인 신뢰성과 전투력에 대한 실천적인 검증이고 뚜렷한 과시"라고 훈련 결과를 평가하며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 이어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는 앞으로도 국가 핵전투무력의 무한대하고 지속적인 강화발전에 총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전국 보훈관서장 회의…독립유공자 유족 보상 확대 논의

국가보훈부는 2025년 하반기 전국 보훈관서장 회의를 2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연다고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인상에 탄도미사일 전문가 김승환씨

국방과학연구소는 29일 '올해의 ADD인 상' 수상자로 김승환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속보] 이혜훈 "韓경제 단기적 퍼펙트스톰…민생·성장 과감히 투자"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



李대통령 지지율 박스권 53.2%…민주 44.5%·국힘 35.7%[리얼미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이슬기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3.2%…민주 44.5%·국힘 35.7%[리얼미터](종합)

"민생·경제정책 긍정 평가…정치적 대치국면은 하락 압력"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3.2%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는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3주 연속 미미한 하락을 보이며 7주째 박스권 내 횡보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은 26.4%로 2.0%p 하락했고, 진보층은 82.4%로 1.9%p 상승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0.4%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1.5%p 하락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선 "장동혁 대표의 필리버스터에도 입법 저지에 실패하며 야당의 무기력함이 부각됐다"며 "통일교 특검 관련 내부 갈등이 추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송언석 “무안공항 참사 1주기…진상규명 반드시 이뤄져야”

그러면서 “공항 근처에 철새도래지가 있는데 운항 전에 조류 충돌 예방을 위한 조치가 충분히 취해졌는지, 엔진 등 항공기 기체에 결함이 있었는지, 사고를 키운 로컬라이저 둔덕 등 무안공항 건설 과정에서 총체적 부실이 있었는지 등 참사의 원인을 낱낱이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179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무안공항 여객기참사 1주기가 되는 날”이라며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제안에 따라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현재 국회에서 진행 중”이라며 “유가족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면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합참 "지난 8월 미룬 UFS 연합 야외기동훈련 모두 완료"

합참은 "연중 균형된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훈련 여건 보장을 위해 UFS 연습간 계획된 한미 연합훈련 40여 건 중 22건의 일정을 조정해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8월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 기간에 하려다 연기했던 연합 야외기동훈련 22건을 모두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합참은 당시 일부 훈련 연기 사유로 극심한 폭염 등을 언급했지만,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하는 북한을 고려한 조치라는 분석도 제기된 바 있다.



[속보]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도착…1330일만에 靑복귀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하는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출근한 퇴임일인 2022년 5월 9일 이후 1330일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취임 후 약 7개월 만에 청와대로 처음 출근을 마쳤다.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하는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출근한 퇴임일인 2022년 5월 9일 이후 1330일 만이다.



합참 “UFS연습간 연기했던 야외기동훈련 22건 모두 시행”

우리 군이 지난 8월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기간 연기했던 연합 야외기동훈련(FTX) 22건을 모두 시행했다.합동참모본부는 29일 “연중 균형된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훈련여건 보장을 위해 UFS연습 간 계획된 한미 연합훈련 40여건 중 22건의 일정을 조정해 연말까지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다만 비행장 피해복구 훈련 등 2건은 우리 측 단독으로 진행했다.합참은 “우리 군은 앞으로도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전방위 태세와 압도적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우리 군은 지난 8월 UFS 연습 당시 폭염 등을 이유로 야외기동훈련 20여건을 미룬 바 있다.



李, 무안공항 참사 1주기 “국민 생명 지키지 못해 사죄…원인 규명에 최선”

이 대통령은 이날 영상 추모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슬픔을 안긴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책무를 가진 대통령으로서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발생 1주기를 맞아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공식 사죄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이어 “12·29 여객기 참사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며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희생자들을 기리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다.



천하람 “민중기 특검은 민주당 봐주고 민주당은 특검 봐주나…민주당안 수용 어려워”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통일교 특검법에 민중기 특별검사의 여권 인사 은폐 수사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넣지 않은 데 대해 “도저히 수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합참 "8월 연합군사연습 때 연기한 야외훈련 모두 실시"

합동참모본부는 29일 "우리 군은 지난 8월 '을지자유의방패(UFS)' 한미연합연습 기간에 연기했던 야외기동훈련(FTX) 22건을 모두 시행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언론 배포 자료에서 "연중 균형된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훈련 여건 보장을 위해 UFS 연습 간 계획된 한미 연합훈련 40여건 중 22건의 일정을 조정해 연말까지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앞으로도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전방위 태세와 압도적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속보]이 대통령 청와대 첫 출근…1330일 만의 복귀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해 집무를 시작했다. 윤석열 정부가 2022년 5월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7개월 만으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막을 내리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열리게 됐다.



이혜훈 “韓경제 단기적 퍼펙트 스톰…민생·성장 과감히 투자”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이 후보자는 “이럴 때야말로 단기적인 대응을 넘어 서서 더 멀리 더 길게 보는 전략적인 사고가 필요하다”며 “이런 맥락에서 기획예산처가 태어났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이럴 때야말로 단기적인 대응을 넘어 서서 더 멀리 더 길게 보는 전략적인 사고가 필요하다”며 “이런 맥락에서 기획예산처가 태어났다”고 했다.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헌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 재정정책을 총괄할 예산처 장관에 ‘보수 경제통’을 지명한 것이다.



천하람 "이혜훈 청문회 난타전 될 것…지명철회 가능성도"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 대해 "인사청문회가 난타전이 될 것"이라며 지명철회 가능성도 언급했다.천 원내대표는 2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혜훈 후보자가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던 점을 언급하며 "정치인으로 윤 어게인을 주장하고, 탄핵 반대(동의했다는)한 점은 가볍게 휩쓸려서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그는 이 후보자가 '분위기에 휩쓸려 연단에 섰다'는 취지로 해명한 데 대해서도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며 "이혜훈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도 겪어본 정치인인데, 탄핵 찬반은 아주 중요한 이슈이고 정치인의 실존적인 결단이 담겨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인사청문회 과정은 "굉장히 험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천 원내대표는 "이혜훈 후보자에게는 동의해도 문제고, 동의하지 않아도 문제인 질문들이 던져질 것"이라며 "이재명 표 확장 재정과 돈 풀기에 동의하느냐, 윤 어게인에 대해서는 지금 와서 어떻게 입장을 바꿀 것이냐는 문제를 진정성 있게 설득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했다.그는 "(인사청문회는) 보수·진보 가리지 않고 난타전이 벌어질 것"이라며 "이런 상황이라면 지명이 철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전망했다.천 원내대표는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반발이 이는데 대해 "국민의힘의 배신자론보다는 훨씬 더 타당한 비판"이라며 "민주당이 내란 청산 TF를 가동하느니, 2차 종합 특검을 하느니 이야기하면서 한편으로는 탄핵에 반대했던 분을 장관으로 임명한다면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첫 출근' 마쳐…1330일 만의 청와대 복귀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취임 후 약 7개월 만에 청와대로 첫 출근을 마쳤다.



천하람 "윤어게인 이혜훈을 장관에? 지명 철회 될수도"

그리고 통일교 특검, 특검법안을 따로따로 내놓은 상태인데 지금 민주당이 내놓은 특검 법안하고 국민의힘, 개혁신당이 함께 내놓은 법안에 충돌이 있습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불러보겠습니다. 천하람 원내대표님, 나와 계십니까?◆ 천하람> 안녕하세요, 개혁신당 천하람입니다.◇ 김현정> 안녕하세요. 이게 뭔가 영광을 나눈다고 하면 보수 진영의 특히 경제와 예산에 대한 권한을 주기가 어려울 겁니다. 지금 이제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일부 반발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집회에 나가서 탄핵 반대를 외쳤었고, 일종의 윤 어게인 아니냐. 그런데 제가 그때 당시 상황이 담긴 동영상 같은 것도 보고 그랬더니 어쨌든 보여지는 걸로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지키자, 탄핵에 반대한다, 석방해야 한다. 그런 취지로 이렇게 강하게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게 정치인이라는 거는요. 윤 어게인, 탄핵 찬반, 이런 거는 가볍게 휩쓸려서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데 탄핵 찬반 이런 거는 굉장히 중요한 이슈인데 또 이혜훈 후보자 같은 경우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도 겪어보신 분이잖아요. 그럼 그거는 정치인의 아주 실존적인 결단이 담겨 있는 겁니다. 저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비판은 저는 뭐 타당하다고 보고 물론 우리가 국민 많은 부분을 포용해야 되겠지만 윤 어게인 하고 탄핵에 반대하고 비상계엄 이후 탄핵에 반대했던 분을 품고 가겠다? 저는 이거는 안 맞다고 보고요. 혹시 그 과정 거쳐서 지명이 철회된다든지 이런 수도 있을 거라고 보세요?◆ 천하람> 저는 가능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혜훈 후보자에게는 굉장히 어려운 질문들이 던져질 겁니다. 이 부분을 좀 봐달라 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천하람> 저도 그런 거는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래서 아까 비판적인 부분을 주로 이야기했지만 국민의힘에서 너무 배신자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게 안 맞다고 말씀드린 게 그런 부분이거든요. 저는 아마도 국민들께서는 큰 틀에서는 작은 일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김성식 같이 합리적인 중도 보수 성향의 인물들이 기용이 잘 됐냐? 그렇잖아요.◇ 김현정> 이런 분위기라면 그게 놀랄 일도 아닐. 그런데 저는 이런 식으로 보수 진영 인사들이 가져가는 것 전략적으로는 굉장히 뛰어난 일이라고 보거든요. 큰 틀에서 합의됐던 거 아닌가요? 천하람 원내대표님?◆ 천하람> 그게 원래 이제 악마는 디테일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 그런데 이게 합의가 원만하게 깔끔하게 된 건 아닙니다. 우선 지금 수사 범위, 수사 대상이 가장 큰 쟁점이거든요. 지금 민주당에서는 신천지도 수사하자는 이야기를 해서 신천지를 하나 들고 나온 게 있고요. 그런데 이 부분은 지금 아직까지는 평행선을 상당 부분 달리고 있고요. 지금 신천지를 포함한 부분 가지고 계속 어쨌든 쟁점을 만들어 가고 있는데 저는 이것보다는 민중기 특검을 뺀 부분은 도저히 이거는 수용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김현정> 제가 좀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낸 안에는 통일교 의혹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하되 가능하면 민중기 특검이 이 수사 은폐한 거, 수사 뭉갠 것 아니냐 하는 의혹도 넣자 이런 거죠? 지금?◆ 천하람> 그렇습니다.◇ 김현정> 그런데 민주당이 제출한 안을 보니까 통일교 거기에다가 신천지 의혹까지 넣자 그리고 민중기 특검안은 빠졌습니다. 저희가 통일교 특검을 하자고 하는 이게 무슨 모든 종교의 모든 의혹을 따져보자 이런 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약간 물타기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은 있고요. 저도 그런 부분도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신천지를 넣은 부분보다도 그 민중기 특검 의혹을 뺀 부분 이런 거는 저는 민주당의 속셈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이래야 정상인 것이거든요.그런데 지금 민주당 인사들을 특검이 봐준 것 아니냐 이런 의혹이 있는데 민주당에서는 그런 거는 수사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그런 안도 저는 충분히 고려를 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여러 협상 주체들이 있는 부분이다 보니까 그거는 조금 논의는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이게 지금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김병기 원내대표가 과연 버틸 수 있겠는가? 지금 민주당에서 계속해서 버티는 게 좀 유행이긴 합니다. 최민희 위원장이나 이런 분들도 계속 버티고 하기는 하는데 그런데 지금 글쎄요. 저는 김병기 원내대표 너무 심각한 이야기들 많이 나오고 최근에는 자녀가 입사한 업체의 경쟁 업체에 대해서 굉장히 불리한 문제 제기, 질의를 했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데 저는 이렇게 되면 이거는 정말 이해 상충, 권력 남용 논란이 점점 더 커지지 않겠는가 못 버틸 거다. 근데 이거는 저는 참 우스운 게 본인 내지는 본인 가족들이 보좌진한테 티켓을 보내주지 않았으면 그분들이 티켓을 어떻게 갖고 있습니까? 보좌진 입장에서 그렇게 느낄 수밖에 없고.◇ 김현정> 얘기하지 않으면 가족들 어디 가는지를 보좌진이 어떻게 아느냐?◆ 천하람> 절대 모르죠. 저는 이런 거 굉장히 비겁하고 그렇게 본인이 궁지에 몰리니까 메신저 단톡방이니 어쩌니 해서 메신저를 공격을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저는 그거 보고 이거 확신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요즘 윤석열 전 대통령도 보면 자꾸 부하 탓하던데 본인과 함께 일한 사람들이 그렇게 탓하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김현정> 알겠습니다. 혹은 또 하나는 내려놓지 못한다면 않는다면 그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천하람> 저는 납득이 가능한 이유는 아닐 거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도 그런 거 아닙니까? 이게 시작은 한동훈 전 대표가 장동혁 대표 필리버스터 칭찬하면서부터인데요.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는 거예요. 정말 없습니까?◆ 천하람> 예, 정말 없습니다. 실체는 정말 없고 그만큼 지금 장동혁 대표가 이렇게 윤 어게인 단절 못 하고 계속 이렇게 좁은 이념의 길을 가서는 지방선거 승리 어렵다 지금 그 열망이 터져 나온 그런 논의다. 저는 약간 희망이 반영된 거다 그렇게 봅니다.◇ 김현정> 개혁신당의 연대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어떤 전제 조건 같은 게 있나요?◆ 천하람> 전혀 없습니다. 천하람 원내대표님, 고맙습니다.◆ 천하람> 감사합니다.◇ 김현정>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였습니다.



김현수 시의원, 강릉시장 출마선언 "10년 젊은, 10년 앞선 강릉"

시의원에서 곧바로 시장 도전…"세대와 경험 연결하는 역할" 김현수 강원 강릉시의회 운영위원장이 강릉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10년 젊은 시장, 10년 앞선 강릉'을 슬로건으로 "강릉의 오늘을 안고 강릉의 내일로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재 시가 추진 중인 경포호 대관람차, 경포호 분수 등 개발·시설 사업은 강릉의 중요 자연자산을 훼손하는 개발, 시민 동의 없는 개발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李, 12·29 참사에 "대통령으로서 사죄…유가족 종합 지원"

재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 유포나 피해자에 대한 비난을 삼가주세요. 재난을 겪은 뒤 심리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 ☎02-2204-0001(국가트라우마센터) 또는 1577-0199(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로 연락하시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李대통령 청와대 첫 출근...'용산 시대'와 작별 [HK영상]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약 7개월 만인 오늘(29일) 처음으로 청와대에 출근했습니다.



與 "12·29 여객기 참사, 국정조사 통해 진실 밝힐 것"

내달 15일부터 특위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으로부터 기관보고를 시작으로 20일 현장 조사 및 유가족 면담, 22일 청문회 등이 이어질 전망이다.재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 유포나 피해자에 대한 비난을 삼가주세요. 재난을 겪은 뒤 심리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 국가트라우마센터 또는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로 연락하시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재난보도준칙을 준수하였습니다.



국정원, ‘서해 공무원 피격·북한 어민 북송사건’ 서훈·박지원 고발 취하…“무리한 법리 적용”

(왼쪽부터)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사진공동취재단 국가정보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북한 어민 강제북송 사건으로 기소돼 무죄 등을 받은 서훈·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에 대한 고발을 29일 취하했다. 국정원은 해당 재판의 시발이 된 윤석열 정부 당시 국정원의 감찰과 고발에 대해 “무리한 법리 적용이 있었다”며 사과했다. 국정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회 정보위원회 요청에 따라 실시한 특별감사와 감찰을 통해 “고발 내용이 사실적·법리적 측면에서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이에 서 전 실장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국정원장) 등을 상대로 취한 고발조치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정원 "서훈·박지원 고발 취하…당사자·국민에 사과"

국정원은 29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실시한 특별감사와 감찰을 통해 고발 내용이 사실·법리적 측면에서 문제가 있음을 확인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정원은 윤석열 정부 때인 2022년 6월 20일 감찰심의관 주도로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과 동해 북한어민 북송 사건 등에 관한 감찰조사를 벌여 같은 달 29일 '수사 의뢰'를 결정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6일 서 전 실장과 박 전 원장의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과 관련한 직권남용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 2월에는 동해 북한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한 서 전 실장 등의 허위공문서 작성 및 국정원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국정원, ‘北어민 북송·서해 피격사건’ 서훈·박지원 고발 취하

국정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동해·서해 사건 고발 취하 결정’ 자료를 통해 “현 정부 출범 이후 국회 정보위원회 요청에 따라 실시한 특별감사와 감찰을 통해 고발 내용이 사실적·법리적 측면에서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렇게 밝혔다.‘동해·서해 사건’은 2020년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지난 2019년 발생한 ‘동해 구조 북한 어민 북송 사건’을 가리킨다.하지만 서울중앙지법은 26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서 전 안보실장과 박 전 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국정원은 “감찰 조사가 특정인을 형사 고발할 목적으로 실시된 것으로 보이는 등 감찰권 남용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사건 관계자들의 직무행위에 범죄 혐의가 있다는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사실에 반해 고발 내용을 구성하거나 법리를 무리하게 적용한 것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이준석 “이혜훈 지명, 李 파격적 확장 정책…배신자론 안 돼”

우리는 그 의미를 직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거국내각은 보통 정권 말기의 레임덕 국면에서 등장하는 유화책이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 3년을 겪는 동안 많은 이들이 고민했다. ‘저 사람을 당선시켜서 대한민국이 나아졌는가’ ‘내 삶이 나아졌는가’”라며 “보수 세력이 극우 노선을 걸으며 집권해도 국민의 삶이 나아지지 않으니 결국 사람들은 등을 돌렸다. 누군가 등을 돌렸다면 왜 떠났는지 그 이유를 살펴야지, 떠난 사람을 저주해서 무엇을 얻겠나”라고 했다.그러면서 “이혜훈 후보자께 말씀드린다. 그때는 저도 이혜훈 후보자를 향해 가차 없는 비판을 퍼부을 것”이라고 했다.



정청래 "지방선거에 올인…내란청산·민생 두마리 토끼 잡아야"

정 대표는 이날 전남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선 개혁과 민생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고 양동 작전이 필요하다. 한 손엔 내란 청산, 한 손엔 민생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조만간 공천 일정표를 제시하겠다"며 "공천 혁명을 통해 선거 혁명을 이루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무부 장관께서는 조작 기소 의혹과 관련된 자들에 대한 감찰과 수사를 철저히 해 주시길 바란다.



대한민국 1호 잠수함 '장보고함', 34년 임무 마치고 퇴역

해군은 29일 경남 창원 소재 해군잠수함사령부 연병장에서 '장보고함'(1천200t급) 퇴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1호 잠수함으로서 34년 동안 해양주권 수호 임무를 수행한 장보고함은 오는 31일 퇴역한다. 장보고함은 1988년 독일 HDW조선소에서 건조되기 시작해 1991년 진수됐다. 1997년 하와이 파견 훈련 때는 약 1만8천km 단독 항해에 성공하며 장거리 잠항과 원해 작전능력을 입증했다.



이혜훈 "韓 경제는 회색코뿔소 상황…기획과 예산 연동시켜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한국경제는 인구위기, 양극화, 지방소멸 등의 위기를 모두 알고 있었고, 경고가 있었음에도 방관했던 회색코뿔소 상황"이라고 말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임시 집무실이 마련된 서울 예금보험공사로 처음 출근하면서 "이럴 때야 말로 단기적 대응을 넘어서 더 멀리, 더 길게 내다볼 필요가 있다"며 "기획과 예산을 연동시키고 불필요한 지출은 없애며, 민생과 성장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했다.그는 우선 "우리 경제가 단기적으론 퍼펙트스톰 상태"라며 "불필요한 지출을 찾아내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했다.이 후보자는 우리 경제의 구조적 이슈로 △인구위기 △기후위기 △극심한 양극화 △산업과 기술의 대격변 △지방소멸 등 5가지를 꼽으면서 "갑자기 어느 날 불쑥 튀어나와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만드는 '블랙스완'이 아니라, 이미 우리가 모두 알고 있고 오랫동안 많은 경보가 있었음에도 무시하고 방관했을 때 치명적 위협에 빠지게 되는 '회색 코뿔소'의 상황"이라고 진단했다.회색 코뿔소(Gray Rhino)는 미국 경제학자 미셸 워커가 2013년 처음 사용한 용어다.



'치외법권서 나락' 김건희 처벌 길 튼 특검…내달 초 줄선고

김 여사는 윤 전 대통령이 2022년 5월 취임한 뒤 올해 4월 헌법재판소에서 파면될 때까지 2년 11개월가량 끊임없이 구설에 오르고 여러 차례 고발도 당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의 최대 성과는 김 여사의 '3대 의혹'이라 불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개입,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수사를 마무리한 것이다. 김 여사가 2009∼2012년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전주'(錢主)로 가담했다는 의혹은 윤 전 대통령이 2019년 7월 검찰총장에 올랐을 때부터 제기됐다. 검찰은 결국 그해 10월 김 여사가 주가조작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주가조작 범행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공모를 실행한 공범이라고 판단해 8월 말 재판에 넘겼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김 여사 공소장에는 그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과 공모해 8억1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적시됐다. 작년 9월 처음 제기돼 정국의 핵이 됐던 정치브로커 명태균 의혹 역시 정점은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이었으나 검찰 수사는 이들에게까지 미치지 못했다. 특검팀은 출범 직후부터 김 전 의원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명씨와 김 전 의원 등을 잇따라 소환하며 물증과 진술을 차곡차곡 확보했다. 핵심은 김 여사가 전씨를 통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현안 청탁과 함께 고가 목걸이, 가방 등을 선물 받았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전씨 수사 결과를 토대로 김 여사에게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다. 김 여사는 이로써 특검팀으로부터 총 세 차례나 기소됐다.



초유의 '3특검' 활동 종료…헌정사 첫 전직 대통령부부 동반기소

3대 특검은 150∼180일의 수사 기간 윤석열 전 대통령을 포함해 총 24명을 구속하고 121명(중복 인원 제외)을 재판에 넘겼다.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여론조사 수수,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등으로 3대 특검에서 총 7차례 추가 기소됐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6월 18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 기소하면서 가장 먼저 수사에 착수한 뒤 곧바로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특검팀은 앞서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윤 전 대통령의 신병을 수사 개시 22일 만에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이후 7월 19일 체포 방해 및 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등 혐의로 윤 전 대통령을 3대 특검 가운데 처음으로 재판에 넘겼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를 수사해 일반이적 등 혐의로 추가로 재판에 넘기고 계엄 국무회의 관련 위증 혐의로도 기소해 총 3차례 재판에 넘겼다. 내란 특검팀은 계엄 당시 국무위원의 헌법적 책무 위반 행위를 밝혀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등도 기소했다. 이달 14일 수사를 마무리한 내란 특검팀은 180일 동안 윤 전 대통령을 포함해 총 27명을 재판으로 보냈다. 내란 특검팀은 6명의 특검보와 파견·채용 인력을 포함해 총 238명으로 특검팀을 꾸렸다. 내란 특검팀은 수사를 마무리하며 윤 전 대통령이 무력으로 정치적 반대 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하고자 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최종 결론 내렸다. 민중기 특검팀은 수사 초기 의혹 관련자들을 향한 '저인망식' 수사를 통해 김 여사의 혐의를 다진 뒤 수사 개시 한 달여 만인 8월 6일 김 여사를 전격 소환했다. 이로써 김 여사는 특검팀으로부터 총 3차례 기소됐다. 윤 전 대통령은 명태균씨로부터 불법 여론조사를 받은 혐의, 대선후보 시절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2차례 추가 기소됐다. 지난 28일로 18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한 김건희 특검팀은 총 20명을 구속하고 66명을 재판에 넘겼다.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해온 이명현 특별검사팀은 150일간(6월 18일∼12월 14일)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해 33명을 재판에 넘겼다. 윤 전 대통령은 채상병 순직 수사외압 사건과 이 전 장관 호주 도피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돼 총 두 차례 재판에 넘겨졌다. 윤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외압에 가담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국방부 관계자를 비롯해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총 13명을 기소했다. 김건희 특검에선 별건 수사 논란도 이어졌다.



특검 "김건희, 3억7천만원대 금품수수…'현대판 매관매직'"

특검팀은 29일 최종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의 7개 금품수수 사건을 총칭해 '현대판 매관매직'이라 규정하며 그가 챙긴 금품의 총가액이 3억7천725만원이라고 밝혔다. 가장 가액이 높은 건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지난해 총선 공천 등을 대가로 건넸다고 의심받는 이우환 화백의 그림이다. 특검팀은 그림 가액을 1억4천만원으로 판단했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직후 맏사위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용을 부탁하며 건넸다고 자수한 반클리프 아펠 등 귀금속류의 가액 합계도 1억380만원으로 평가됐다.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에게도 인사청탁 대가로 금거북이를 포함해 도합 265만원 상당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 "김건희, 인사·공천 폭넓게 개입…국가시스템 무너져"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장기간 사회적 논란이 됐음에도 제대로 된 수사나 의혹 해소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장기간 사회적 논란이 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종결한 것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후 서울고검의 재수사와 특검팀 수사 과정에서 김 여사 목소리가 담긴 녹취파일 등 '스모킹 건'이 확보돼 결국 김 여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특검팀은 김 여사를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최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각각 재판에 넘기며 이 사건도 종결했다. 이에 대해 "최 목사를 새롭게 조사하고 사실관계와 법리를 재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영부인이 대통령 권력을 등에 업고 부정부패의 전형인 매관매직을 일삼으면서 국가 시스템을 무너뜨리고도 대통령의 비호 아래 처벌받지 않았으나, 철저한 수사로 그 실체가 밝혀졌다"고 평가했다. 명태균 여론조사 수수 의혹에 대해선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수수한 행위가 정치자금을 기부받은 행위에 해당하는 점을 밝혀 이들과 명씨를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검사성명·민중기 주식·편파수사 논란…탈많았던 김건희특검

특검팀의 첫 3개월은 순탄했다. 지난 7월 2일 현판식을 한 후 한 달여 만인 8월 12일 의혹의 정점인 김 여사의 신병을 확보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달 29일에는 김 여사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파견된 검사 40명 전원이 현재 맡은 사건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검찰청으로 복귀시켜달라고 요청하는 입장문을 민중기 특검에게 냈다. 이들은 검찰청 폐지와 수사·기소 분리를 뼈대로 한 형사사법 체계 개편이 가시화하는 상황에서 수사와 기소, 공소 유지가 결합한 특검 업무를 파견검사가 맡는 게 타당한지 공개적으로 물었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맡은 수사관들이 그를 조사하면서 당시 양평군수였던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의 지시에 따랐다는 취지로 진술하라고 회유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을 향한 야권의 공세는 그달 중순 수사 총괄자인 민 특검의 미공개 주식거래 의혹이 불거지면서 더욱 거세졌다. 특검팀은 증권사의 매도 권유에 따른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달 말에는 민 특검이 대통령실을 찾아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담당했던 한문혁 부장검사가 해당 사건에 깊이 연루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수년 전 사적으로 만난 사실이 드러나며 특검팀은 더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특검팀은 그달 26일 한 부장검사의 파견 해제를 결정했다. 막판 통일교 의혹과 관련해 집권 여당인 민주당을 봐주기 수사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특검팀은 법리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힘 “서학개미 달러까지 쥐어짜는 환율 영끌 관치 멈추라”

시장을 이기려 하지 마라”며 “ 억지로 누른 용수철이 튀어 오르는 순간 그 충격은 국가 부도와 경제 파탄이라는 재앙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김건희 특검, ‘코바나 뇌물 의혹’ 등 못밝힌 사건들 경찰로 이첩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특검 수사로 밝히지 못했던 사건들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로 이첩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일부 관련자들을 기소한 사건들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경찰에 사건을 넘겼다. 특검은 김 여사 부부 등 윗선의 관여 혐의를 확인하지 못한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공흥지구 특혜 개발 의혹 사건에 대해 경찰 이첩을 결정했다.



개혁신당 "이혜훈 배신자 몰아세울 때 아냐…떠난 이유 살펴야"

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탈영병의 목을 치고 배신자라 손가락질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냐. 보수 진영이 국민께 매력적인 비전과 담론을 제시해 희망을 드려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보수 진영은 그동안 내부 동질성 강화만 외쳐 왔고 이제 더는 외연 확장이 불가능해졌다"며 "보수는 닫혀가고, 더불어민주당은 열려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빨·파·흰’ 삼색 넥타이 맨 李 청와대 첫 출근…통합 의지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하는 29일 청와대 앞에서 이 대통령 지지자들이 첫 출근을 응원하고 있다.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는 2022년 5월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이 대통령이 차량에서 내리자 앞서 도착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 권혁기 의전비서관이 이 대통령을 맞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공식 근무를 시작한 29일 청와대 본관에 도착해 차에서 내려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과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변경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과의 차담으로 공식 집무를 시작했다.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변경됐다.이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과의 차담으로 공식 집무를 시작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공식 근무를 시작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 도착해 차에서 내려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과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사진단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 접견실에서 참모들과 함께 아침 차담회를 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출근한 2022년 5월 9일 이후 1330일 만에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한 것이다.이 대통령이 출근한 청와대 본관에는 봉황기가 게양돼 있었다.



법무부 직원·국민 소액기부로 범죄피해자 2천만원 지원

범죄피해자 지원 스마일공익신탁에 참여하려는 국민은 전국의 하나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민주 "통일교 특검, 기왕 하는 김에 신천지도 포함해야"

민주당은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민주당은 통일교 특검법을 발의하면서 통일교뿐만 아니라 이단 신천지도 수사 대상에 포함시켰다.특별검사는 대한변호사협회와 한국법학교수회·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각 한 명씩 후보자를 추천해 이중 대통령이 한명을 임명하도록 했다.



'전략경제협력 특사' 강훈식, 방산 세일즈 위해 세 번째 출국

청와대는 강 실장이 지난 28일 특사 자격으로 출국했다고 29일 밝혔다.



권익위 "아동 위탁 가정도 다자녀 할인받도록 제도 개선해야"

국민권익위원회는 여러 명의 위탁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도 다자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9일 관계 기관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李대통령 청와대 첫 출근…스트라이프 넥타이 '협치·통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취임 후 약 7개월 만에 청와대로 첫 출근을 마쳤다.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하는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출근한 퇴임일인 2022년 5월 9일 이후 1330일 만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5월 10일 취임 첫날부터 곧바로 용산 청사로 출근했다.이날 오전 0시에는 청와대에 한국 국가수반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게양됐다. 이에 이 대통령이 협치를 통해 국민 통합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왜 나와있어요? 아, 이사 기념으로?



국민의힘 “여객기 참사 1년, 처벌 없는 현실 참담”

확인되지 않은 정보 유포나 피해자에 대한 비난을 삼가주세요. 재난을 겪은 뒤 심리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 국가트라우마센터 또는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로 연락하시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재난보도준칙을 준수하였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1330일 만에 청와대로 [현장 화보]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약 7개월 만인 29일 청와대에 처음 출근했다.



이준석, 격분한 국힘에 "이혜훈 떠난 이유를 살펴야" 질타

이는 위기감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자신감의 발로"라며 "보수 진영은 그동안 내부 동질성 강화만 외쳐왔고 이제 더 이상 외연확장이 불가능해졌다. 보수는 닫혀가고 민주당은 열려가고 있다"고 주장했다.앞서 전날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힘 중진인 이혜훈 전 의원을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파격 지명했다.국민의힘은 분노했다. 당세가 강한 서울 서초에서 3선 의원을 하고 또 현역 서울 내 당협위원장인 그가 탈당은커녕 아무런 통보도 없이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 관련 장관 후보자로 갔다는 이유에서다.



김건희 특검 “영부인이 대통령 권력 등에 업고 매관매직…국정시스템 붕괴”

김건희 특검은 올 7월 2일 수사를 시작해 이달 28일 수사를 종결했다. 다만, 민중기 특검은 김 여사가 공천에 개입하는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 이를 인지하거나 사전 모의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 때문에 김 여사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알선 수재 혐의를 적용했다고 했다.



정청래 "서해사건 조작기소, 특검 검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에 대한 검찰의 조작기소 의혹을 제기하며 법무부에 철저한 감찰과 수사를 주문했다.



정청래 “서해 피격사건, 조작기소 의심…수사 미진하면 특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또 정 대표는 통일교 특검의 수사 대상에 신천지의 정교유착 의혹도 넣어야 한다고 했다. 또 정 대표는 통일교 특검의 수사 대상에 신천지의 정교유착 의혹도 넣어야 한다고 했다. 정권이 바뀐 2022년 감사원이 수사를 요청하면서 검찰 수사가 이뤄졌다.정 대표는 “26일 서해 사건 1심 판결이 있었다. 지귀연 판사가 무죄를 선고했다”고 했다.



정청래 "조만간 지방선거 공천 일정표 제시"

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공천 일정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지선 승리를 위해선 개혁과 민생,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고 양동작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 특검, 사법개혁은 약속드린 대로 신속하게 마무리 짓겠다"고 전했다. 이어 "통일교 특검은 기왕 하는 김에 헌법에서 명시한 정교분리 원칙에 따라 그것을 위반한 소지가 있어 보이는 신천지도 반드시 포함해서 해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의 특검 추천권을 대폭 양보해서 제3의 중립적인 기관이 추천하도록 하는 특검법을 마련해서 낸 만큼 이것을 국민의힘이 못 받을 리 없다고 생각한다"고 압박했다.



국정원, '서해 공무원 피살' 고발 취하…서훈·박지원에 "진심으로 사과"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는 한편, 국가기관으로서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피고발인의 권리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고발부터 1심 판결까지 전 과정에 대한 내부 검토를 거쳐 고발 취하를 결정했다는 것이다.국정원은 "부당한 고발로 고초를 겪은 서훈 전 실장과 박지원 의원 등 사건 관계자들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분단 상황에서 빚어진 비극으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과 유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국정원은 감찰·고발권 등 공적 권한 행사에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국민이 위임한 권한을 오·남용한 과오를 철저하게 반성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유념하겠다.다시 한번 국민과 피고발인을 포함한 관계자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李대통령, 지지자 환영 속 '통합 넥타이' 매고 청와대 첫 출근

오전 9시 13분 도착…참모와 차담회 후 위기관리센터 방문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통합 넥타이'를 매고 청와대 복귀 첫날 집무를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3분께 전용차를 타고 청와대 경내로 들어섰다. 이 대통령의 차량이 지나는 길 앞에는 지지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이재명 만세" 등을 연호하며 첫 청와대 출근을 환영했다. "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이준석 "이혜훈 배신자 낙인 무의미…왜 떠났는지 살펴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들어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때는 저도 이혜훈 후보자를 향해 가차 없는 비판을 퍼부을 것"이라고 예고했다.이슬기



김근식 "이혜훈 지명이 탕평? 본질은 총알받이"

국민의힘의 김근식 전 비전전략실장, 박원석 전 의원 그리고 전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이자 맥 정치사회연구소의 서용주 소장 그리고 개혁신당의 이기인 사무총장까지 어서 오십시오. 좋은 아침입니다.◆ 박원석> 좋은 아침입니다.◇ 김현정> 오늘 네 분이 골라오신 그 이슈들, 음식들 제가 미리 한번 살짝 뚜껑 이렇게 열어봤는데 요즘 젊은이들 말로 거를 타선이 없다. 이기인 셰프부터 오늘은 열어볼까요? 죄송합니다.◇ 김현정> 골라오신 영상 보고 오겠습니다.◆ 보좌진> 좀 도와줘, 도와줘 그러는 거예요. 업무를 받은 모양인데 좀 도와줘 그래서 VIP가 온다고 뭐 그게 무슨 하나.◇ 김현정> 영상이 오디오가 안 나가고 지금 화면만 나가고 있는데 다시 한번 세팅해 주세요. 뭐냐 하면 김병기 의원실 전 보좌관이 인터뷰를 한 내용이 지금 영상으로만 나가고 있는데 제가 읽어볼게요. 김병기 의원이 우리 아들 좀 도와줘 땡땡이 좀 도와줘 그러는 거예요. 업무를 받은 모양인데 좀 도와줘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는 지금 증언을 이기인 총장이 골라오신 건데 이게 뭐냐면 국정원을 다니고 있다면서요? 아들 중 1명이.◆ 이기인> 맞습니다.◇ 김현정> 장남이에요?◆ 이기인> 장남입니다.◇ 김현정> 장남이에요. 이걸 포함해서 오늘 김병기 대표의 논란들을 한번 논의해 보려고 가져왔습니다.◇ 김현정> 잠깐만 기다려 주십시오. ][천하람> 소나기 피하려고 받는 척은 해놓고 시간 끌기 침대 축구 들어가려고 하는 거 아니냐. ]◇ 김현정> 이렇게 3명의 목소리를 차례로 듣고 왔습니다. 이게 넘길지 안 넘길지 어떻게 될지 잠시 후에 우리와 함께 논의를 해보죠. 세 번째는 서용주 셰프가 준비해 오신 이슈인데 어떤 겁니까?◆ 서용주> 오늘 제가 단골 메뉴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가져오는데요. 장동혁의 동지가 되자, 머쓱해진 한동훈.◇ 김현정> 장동혁의 동지가 되자 말하고 머쓱해진 한동훈 이런 뜻입니까?◆ 서용주> 그렇습니다.◇ 김현정> 이거는 보여주세요. 골라오신 거 한번 보여주세요. [장동혁> 그리고 제가 필리버스터를 한 것은 대한민국 법치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었습니다. 끝으로 김근식 셰프의 이슈 열어볼 텐데요. 어떤 거 올라오셨습니까?◆ 김근식> 어제 가장 핫한 이슈로 떠올랐죠. 이혜훈 장관 발탁, 정치 배신의 끝판왕 골라왔습니다.◇ 김현정> 이것도 역시 보겠습니다. [이혜훈> 불법 탄핵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외치셨고.◆ 서용주> 이기인 자료화면 남습니다.◆ 이기인> 이것만 잘라서 쇼츠 쓰시면 안 됩니다.◇ 김현정> 안 됩니다, 안 됩니다.◆ 이기인> 저는 윤 어게인이 아니에요. 1월 17일, 1월 17일 탄핵 반대 집회에 나간 이혜훈 장관 지명자가 윤석열을 석방하라, 탄핵은 불법이다. 네 분도 짐작 못 하셨던 인사죠?◆ 김근식> 그럼요.◇ 김현정> 전혀?◆ 김근식> 저는 어제 그 보도 자료 공지 딱 뜨면서 눈을 의심했어요. 그 이혜훈? 정말 저는 누가 가짜 뉴스 날린 줄 알았어요.◇ 김현정> 동명인인 줄 알았다는 국민의힘 반응이 있을 정도던데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그러니까 기획예산처가 다시 부활을 합니다, 내년부터. 거기에 초대 장관으로 이혜훈 전 의원. 지금은 서울시 중성동을에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지내고 있는 상황에서 장관으로 간 겁니다. 청와대의 이야기는 통합과 실용, 통합 실용을 생각한 어떤 그런 탕평 인사 이렇게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했다는 건데요. 국민의힘 반응이 굉장히 싸늘하네요.◆ 김근식> 어제 바로 윤리위를 거치지 않고 최고위원들의 서면 결의를 통해서, 의결을 통해서 제명을 즉각 했고요. 그러니까 가장 놀라웠던 일은 대통령이 국민통합이라는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인사일 수도 있지만 이 방식과 이 시기가 너무 놀라운 거예요. 첫 번째로는 이혜훈 전 의원이 오늘 저희들이 어제 발표했던 서울시당의 그 성명서도 나옵니다만 연말에 다 당원 연수를 하거든요. 그러니까 이혜훈 전 의원의 개인적 저는 부도덕함이 좀 지나치다고 봅니다. 그리고 탕평 인사 속에서 정말 사람을 가리지 않고 쓰겠습니다라고 하는 것이지 이게 무슨 도둑처럼 사람 빼가는 작전하는 식으로 한 거잖아요. 저는 있을 수 없는 정치 도둑이라고 생각해요.◇ 김현정> 탕평책이 아니라 인물 빼내기, 인물 도둑질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념의 정부를 만들지 않겠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 통합과 실용 결국에는 행정부는 행정부의 일을 하겠다. 저는 그 부분으로 이렇게 생각을 해야 올바른 정치인들의 수준이지 이거를 또 이념적으로 우리 사람 빼갔다. 왜 그 정부에서는 이혜훈 전 의원이나 말하자면 유승민 전 의원 같은 분들은 안 썼어요? 국민의힘은 굉장히 위기감을 느껴야 된다고 보고.◇ 김현정> 잠시만요. 지금 국민의힘은 사실은 망해가고 있는 정당이잖아요. 끊임없이 안으로 축소 지향화되고 있는 정당입니다. 국정에 참여하는 걸 주고 해당 행위라고 징계를 해버렸습니다.◇ 김현정> 어제 바로 제명했잖아요.◆ 박원석> 그리고 국민적 눈높이에서 보십시오, 양쪽이 하는 행위를. 그건 정치적으로 우리가 공방을 하면 되는 거고 이혜훈 전 의원의 행태에 대한 제명입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지 정치라는 건 아무리 부도덕한 자기 이익 추구를 하는 짓이라 하더라도 절차가 있고 최소한의 염치가 있는 거예요. 근데 권오을 장관같이 하는 게 아니라 캠프에 미리 들어가서 나 이제 나왔어요. 여기서 할 거예요라고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이야기했잖아요. 오늘 당원 연수회 날짜 잡아놓고 오세훈 시장 축사까지 받아놓고 이게 무슨 짓이냐고, 그러니까.◇ 김현정> 그 말씀은.◆ 김근식> 개인적 행태에 대해서 당원으로서의 품위를 위반했기 때문에 제명한 거예요. 제명한 건 그렇게 돼야 돼요.◆ 박원석> 물론, 저는 이혜훈 전 의원을 두둔할 이유가 전혀 없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굉장히 당혹스럽고 불쾌했을 수 있다고 봐요. 그러나 이혜훈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한 건 아니잖아요. 저는 그게 이해가 안 돼요. 그러면은 국민의힘에 갖고 있는 그런 경제 정책을 그를 통해서 발현시켜서 현 정부에서 의견을 낼 수 있잖아요. 근데 국민의힘의 반응과 이 인사가 성공할 인사냐는 것은 구분해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김현정> 무슨 이야기일까요?◆ 이기인> 일단은 배신자 프레임은 좀 과도한 것 같아요. 어찌 됐든 이혜훈 의원이라고 하는 것이 이런 인사가 가능해졌던 그 배경에는 어쨌든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이념적인 스펙트럼을 넓게 펼쳐놨기 때문에 전 가능하다고 봤거든요. 그런데 반면에 지금 국민의힘은 스스로 지금 품을 좁히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KDI 출신의 윤 어게인이라는 평가까지 있을 정도인데.◇ 김현정> 이재명 대표는 내란 수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어요?◆ 이기인> 그런 발언까지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내란 수괴를 지금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쓴 거거든요. 그럼 이혜훈 장관 지명자의 핸드폰도 들여다 볼 겁니까? 앞뒤가 안 맞잖아요.◆ 김근식> 그거는.◆ 이기인> 거기다가 잠시만요. 그러나 이 리스크 내지는 이혜훈 의원이 청문회를 넘기까지의 고비는 그 문제가 될 거예요. 탄핵 반대 집회 나가서 윤석열 석방하라고 아까 우리가 화면도 봤지만 이거는 그냥 분위기에 휩쓸려서 한 번 나갔다 차원으로 뭉갤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로 인해서 지금 여권 내부에서 강한 반발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김현정> 여권에서? 민주당 지지층?◆ 박원석> 이를테면 조국혁신당에서도 이에 대해서 더 설명이 필요하다. 이 문제가 있습니다.◆ 김근식> 그러니까 제가 볼 때 이게 지금 아까 박원석 의원이 말한 것처럼 한쪽은 넓게 쓰고 한쪽은 자르고 이렇게 보면 사실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돼 버린 거예요. 제가 볼 때는 단순히 당을 정치적으로 와해시키는 공작 플러스 그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의 실패를 염두에 두고 총알받이로 쓰는 거예요.◇ 김현정> 총알받이로 쓰는 거.◆ 김근식> 당연하죠. 이혜훈 네가 다 모든 걸 덮어써라. 그다음에 확장 재정 계속 이야기를 하는데 이혜훈 장관으로 가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제가 볼 때 앞으로 있을 경제 정책의 어려움에 대해서 이혜훈이라고 하는 사람을 앞에 세워서 총알받이로 쓰는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이재명 대통령의 이 이야기는 지금 민주당 인사들은 탕평으로 포장을 하지만 본질은 다 아실 거예요. 정치적 공작이자 이혜훈을 희생양으로 하는 총알받이입니다. 중요한 건 정치도 국민을 위해서 하는 거 아닙니까? 물론 그렇게 주장할 수 있죠. 근데 저는 좀 그거는 너무 삐딱하게 보는 시선 같다. 이거 책임지려고 하는 것이다, 그럴 수도 있죠. 그러면 결국에는 제가 여러 번 얘기했어요. 제가 그땐 그랬어요. 지금 내란 청산을 통해서 회복의 시간이다. 이제 통합 인사가 시작되는 거예요.◇ 김현정> 인사의 신호탄이다.◆ 서용주> 신호탄이라고 보는 겁니다.◇ 김현정> 여기서 제가 질문 2개만 드릴게요, 민주당 측에. 저는 아니라고 봐요. 저는 대통령의 인사권은 인사권으로 존중을 해 주고 끊임없이 김근식 우리 셰프께서도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 인사권에 대해서는 고유 권한이라고 말씀하셨을 거예요. 상대를 무너뜨리겠다는 거예요. 지금 국민의힘이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있어요. 해수부 장관 같은 그런 또 부산에 국민의힘의 정치적 기반을 흔드는 그런 인사권을 가지고 들어오면 어떡할 겁니까? 그거 막을 수 있어요? 지금 국민의힘 못 막아요, 그럴 능력이 없고. 상대가 그럴 능력이 없고 상대가 쪼그라들고 있는데 거기다가 무슨 왜 인사권을 부여하고 그럴 이유가 뭐가 있어요?◇ 김현정> 그럴 이유가 없을 것이다. 본인이 정치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다고 얘기를 하고 있죠, 그랬을 거예요.◇ 김현정> 분위기상 그랬다.◆ 서용주> 당협위원장이고 당시에 휩쓸려서 갔는데, 저는 그래요. 그래서 저는 정치적인 책임은 있되 그게 무슨 제가 좀 극단적으로 웃자고 하는 소리지만 김계리 같은 스타일은 아니잖아요. 김계리로 임명했다면 저는 저를 결사 반대했을 텐데.◇ 김현정> 김계리 변호사요? 저는 한동훈 전 대표가 엊그제 컨벤션 센터에서 했던 말에 대해서 그게 국민의힘의 기조가 되고 상식이 되지 않을까, 변화할 수 있는 용기 그렇다면 같이 가겠다. 그게 정치 아니에요?◇ 김현정> 그러면 민주당 내에 지금 사실은 지금 반대하는 지지층도 꽤 있거든요. 근데 정치라는 게 일관성이 있어야죠. 지금까지 이혜훈 의원의 행보라고 하는 것이 이재명 대표의 a부터 z까지 전부 다 부정했었던 사람입니다. 지금 폭탄 발언을 하신 이기인 총장, 나도 민주당 영입 제안받았었다. 이거 누가 골라오셨죠?◆ 이기인> 제가 골라왔습니다. 사퇴하라.◆ 김근식> 사퇴하라.◇ 김현정> 김병기 원내대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둘러싼 의혹은 주말 사이에도 계속 늘었어요.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 대통령의 비밀 병기.◇ 김현정> 비밀 병기.◆ 박원석> 정말 비밀 병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부인이 권력을 사유화해서 같이 공유한 거예요, 국회의원의 권력을.◇ 김현정> 아직 확인은 안 된 소문이니까.◆ 김근식> 예, 듣기로는. 내일 아마 사퇴 결정할 거예요.◇ 김현정> 사퇴 결정 내일 나올 거 같다. 서용주 소장님.◆ 서용주> 대통령실하고 연결 짓는 것은 정치 공세죠. 사실상 이재명 정부 들어서서 당에 개입 안 하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얘기고 원내대표는 의원들이 뽑았습니다. 그러면 이게 정치적으로 향후에 복귀하기도 쉽지 않을 정도가 될 수 있다고 봐요.◆ 박원석> 이게 내일 회견을 하는 건 변명하고 직을 유지하겠다는 의미잖아요. 그냥 대국민 사과문 한 장 내고 원내대표 물러나면 됩니다.◇ 김현정> 그만두는 거면 오히려 회견 안 하나요?◆ 박원석> 그만두는데 뭔 회견입니까? 지금 이미 언론들에서 확보하고 있는 게 상당수 있다는 거 아닙니까? 지금.◇ 김현정> 본 방송 정리하고 댓글 쇼로 넘어가기 전에 제가 한 바퀴만 돌겠습니다.◆ 이기인> 좋아하시는 거.◇ 김현정> 바람이 아니라 전망입니다. 안 내려놓을 거다?



이언주 "윤 어게인도 통합?"…이혜훈 발탁에 여당 내 반발

연합뉴스·황진환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수석최고위원이 29일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이혜훈 전 의원을 발탁한 이재명 대통령 인사에 의문을 제기했다. 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대통령의 인사는 국민에게 보내는 가장 강력한 상징 언어"라며 "이 대통령을 향해 내란 수괴라고 외치고, 윤석열의 내란을 지지했던 국민의힘의 이혜훈 전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에 앉히는 인사, 정부 곳곳에 열쇠를 맡기는 행위는 포용이 아니라 국정 원칙의 파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기본적으로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한다"며 "그렇더라도 이혜훈 후보자 본인은 과거에 했던 일에 대해 국민께 제대로 사과하고, 생각이 바뀌었다면 국민께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성동·순천·공주 청년친화도시 지정…국비지원·정책자문

국무조정실은 2차 청년친화도시로 서울 성동구와 전남 순천시, 충남 공주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직유관단체 채용비리 34건 적발…'채점표 교체' 수사의뢰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직유관단체 채용 실태를 전수조사한 결과 총 34건의 채용 비리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상] 北, 서해상 장거리순항미사일 발사…"日타격권·실전배치 가능"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서해상으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이를 "전쟁 억제력의 행사"이자 "책임적 자위권 행사"라고 규정하며 앞으로도 국가 핵전투무력의 무한대하고 지속적인 강화발전에 총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훈식,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폴란드 출국…‘천무’ 현지 생산 서명식 참석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폴란드로 출국했다. 강 비서실장은 폴란드 정부와 다연장로켓인 ‘천무’ 유도탄 현지 생산을 위한 서명식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 실장은 지난 28일 특사 자격으로 출국했다고 청와대가 29일 밝혔다. 정부와 방산업계에 따르면 강 실장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등과 함께 폴란드에서 29일(현지시간) 오후 진행되는 천무 유도탄 관련 서명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천무 제조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손재일 대표도 이번 특사 방문에 동행했다. 호마르-K는 천무의 폴란드 맞춤형 수출 모델이다.



[단독]‘방산특사’ 강훈식 폴란드 출국…천무 유도탄 현지생산 서명식 참석

29일 청와대는 “강 실장은 전날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출국했다”고 공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7월 218대, 지난해 4월 72대 등 총 290대 천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속보]오정희 특검보 “김건희-윤석열 ‘정치공동체’ 활동”

오 특검보은 이날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웨스트빌딩 내 브리핑룸실에서 18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하는 회견을 하고 이같이 밝혔다.



합참 "UFS연습간 연기한 연합야외기동훈련 22건 정상 진행 완료"

합동참모본부는 29일 "우리 군은 지난 8월 UFS 연습 기간 연기했던 연합 야외기동훈련 22건을 모두 시행했다"라며 "연중 균형된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훈련 여건 보장을 위해 UFS 연습 간 계획된 한미 연합훈련 40여건 중 22건의 일정을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우리 군은 "폭염과 폭우 등을 고려해 일부 훈련을 조정하기로 한미가 합의했고, 연합훈련을 특정 기간에 집중하기보다 필요에 따라 균질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UFS 기간 이후 진행된 주요 훈련은 연합 전술강하 훈련, 인명구조작전 훈련, 장비정비지원 훈련, 전투사격 훈련 등이 있다.



진보당 김재연 “‘탄핵 각하’ 발언한 내란 옹호자 이혜훈 지명 납득 못해···철회해야”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29일 “내란 옹호자가 이토록 쉽게 면죄부를 얻어 고위 공직에 오를 수 있느냐”며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내정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김 상임대표는 그러면서 “통합과 실용이라는 말로 내란 옹호 행위에 면죄부를 줄 수는 없다”며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내정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속보]국힘 추경호, 대구시장 출마 선언

그는 "저는 35년간 경제관료로 일하며 대한민국 경제정책과 예산을 책임져 왔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국가 경제의 키를 잡았다"며 3번의 국회의원 및 당 원내대표 경력도 내세웠다. 추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 계엄을 해제하려는 국회의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3선·대구 달성군)이 29일 "내년 6월 실시되는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李, ‘내란청산 0순위’ 이혜훈 장관시키는 건 저질 코미디”

이어 "서슬퍼런 ‘내란청산TF’ 돌리는 이재명 정권이 계엄을 공개적으로 적극 옹호한 이혜훈을 장관 시키는 건 저질 코미디”라며 “‘내란청산TF’부터 오늘 즉시 폐지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앞서 올린 글에서 “이재명 정권 기준으로는 계엄을 옹호한 이혜훈 같은 사람은 당연히 '내란청산TF' 숙청대상 0순위일 것"이라며 ”부처별 ‘내란청산TF’ 단장은 장관이니 기획예산처 ‘내란청산TF’ 단장은 계엄옹호한 이혜훈이 된다“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는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제 이재명 정권은 공직자 숙청하는 ‘내란청산TF’부터 즉시 폐지하라”며 이같이 적었다.



추경호, 대구시장 출마선언…"경제리더십으로 대구경제 살릴 것"

'계엄해제 표결 방해' 혐의 기소엔 "사법적 진실 법정서 당당히 가려내겠다"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은 29일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제 정말 대구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경제를 알고 경제 현안을 풀 줄 아는 경제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저열한 정치 탄압과 정치 보복에는 단호히 맞서 반드시 이겨내겠다"며 "사법적 진실을 법정에서 당당히 가려내겠다"고 했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감찰부서 개편 검토…자정기능 강화"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는 29일 "내부 직원을 감찰하는 부서를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도봉구,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 월 7만원 복지수당

참전유공자의 사망 시점이나 과거 거주지와 관계없이 신청일 현재 도봉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배우자라면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도봉구는 내년 1월부터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배우자 복지수당' 7만원을 매월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참전유공자의 사망 시점이나 과거 거주지와 관계없이 신청일 현재 도봉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배우자라면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李대통령, '통합 넥타이' 매고 청와대 첫 출근…지지자들 "만세"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 접견실에서 참모들과 함께 아침 차담회를 하고 있다. /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공식 근무를 시작한 29일 청와대 본관에 도착해 차에서 내려 위성락 안보실장 등과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단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로 출근해 본관에서 참모들과 함께 아침 차담회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단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복귀해 첫날 집무를 시작했다. 이를 기점으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환원됐다.이슬기



상설특검, '퇴직금 미지급 의혹' 쿠팡 재차 압수수색

쿠팡 수사 무마·퇴직금 미지급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쿠팡을 재차 압수수색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23∼24일에 이어 이날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중이다. 특검팀은 쿠팡이 2023년 5월 근로자들에게 불리하게 취업규칙을 변경해 퇴직금 성격의 금품을 체불한 의혹을 수사 중이다. 특검팀은 쿠팡이 총 7명의 일용직 근로자들에 대해 총 1천523만원의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李대통령 청와대 첫 출근…1330일만에 ’용산시대‘ 막내려[청계천 옆 사진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약 7개월 만인 29일 청와대에 처음 출근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대통령의 집무실은 3 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 집무실이 있는 여민1관에도 마련됐다. 여민관에 있는 참모진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쇼츠] 北, 장거리순항미사일 발사…"1만여초 비행해 표적 명중"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서해상으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여수서 신정훈 국회의원 현수막 훼손 40대 검거

A씨는 지난 27일 여수시 일대를 돌아다니며 새해 인사 문구가 적혀 있는 신 의원의 현수막 25개를 도구를 사용해 훼손한 혐의다. A씨는 신 의원과 도지사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같은 당 주철현 의원을 지지해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 전남도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의 현수막을 훼손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속보]“경제 리더십이 필요”…추경호, 대구시장 출마 선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35년간 경제관료로 일하며 대한민국 경제정책과 예산을 책임졌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국가 경제의 키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법적 진실은 법정에서 당당히 가려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충남도당 "통합 위원회 구성해 도민 의견 수렴할 것"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29일 "도당 차원의 충남·대전 통합 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특검 "김건희, 장막 뒤에서 불법 국정개입…尹과 정치공동체"

김형근 특별검사보는 이날 최종 수사 결과 발표에서 "대통령 배우자가 역사책에서나 볼 법한 '현대판 매관매직'을 일삼았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대통령의 권력을 등에 업은 영부인의 지위를 이용해 각종 청탁과 함께 사익을 챙겼다는 것이다. 다만, "현 단계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이를 알았다고 볼 직접적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판단돼 불가피하게 김 여사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고 부연했다. 김 특검보는 이어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뇌물수수죄에 대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사건을 넘겼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권력자와 그 배우자의 비리에 합당한 처벌을 가하기 위한 법·제도적 정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영부인이 부정한 금품을 수수했을 때도 공직자에 준해 엄격히 처벌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또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정치적 공동체'로 규정하며 각종 정치적 이권에 있어 공모 관계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공식적인 지위나 권한이 없는 김 여사가 대통령에 버금가는 지위를 향유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추경호, 대구시장 출마 선언…“저열한 정치탄압에 단호히 맞설 것”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및 이재명 정권 독재악법 국민고발회에서 입장하고 있다. 이후 특검은 이달 7일 추 의원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 의원은 7일 입장문에서 “특검이 출범할 때부터 이미 정해져 있던 결론대로, 어떻게든 억지로 혐의를 끼워 맞춰 무리한 기소를 강행했다”고 했다.



추경호, 대구시장 출마 선언…“특검 정치탄압 심판 아닌 대구시민 심판 받겠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1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을 하고 있다. 추 의원은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저는 내년 6월 실시되는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윤석열 정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을 지낸 경제 관료 출신 정치인이다. 이대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이제 정말 대구 경제를 살려야 한다.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경제를 알고, 경제 현안을 풀 줄 아는 경제 리더십”이라며 자신이 경제 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 대구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이혜훈·김성식, 지방선거 노림수?…李대통령 파격 발탁 [정치 인사이드]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출신의 범보수 인사 2명을 기용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두 사람 모두 부산 출신의 경제통으로 꼽히는 보수권 인사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2021년 국민의힘에 빼앗긴 부산시장 탈환을 위한 포석 가능성이 제기된다.역대 부산시장 선거를 통틀어서 민주당이 승리했던 것은 2018년 7회 지선 한 번뿐이었다.



감사원장 후보자 "독립·정치중립 지키겠다…외압·압력 막아낼 것"

이어 "이 과정에서 감사원 직원들은 사기가 저하되고 서로 간의 분열의 아픔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최근 여러 논란들로 인해 감사원의 독립성과 중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라며 "이를 하루빨리 불식시키는 것이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헌법기관으로서의 품격을 회복하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김 후보자는 "이를 위해 먼저 제가 솔선수범해 외부의 부당한 간섭과 압력을 막아내겠다"고 재차 밝혔다.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서는 "감사원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감사위원회가 법과 원칙에 따라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감사원 사무처 직원들이 감사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외압에 흔들리지 않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또 "감사원의 자정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감사원 직원의 일탈에 대한 통제가 미흡하다는 비판을 겸허히 수용해 내부 직원을 감찰하는 부서를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감사의 방향성에 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감사를 적극 추진하되 인권 친화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감사를 받는 피조사자의 인권이 충실히 보장될 수 있도록 감사의 절차적 정당성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각종 정부 정책과 사업의 성과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소외시키지 않고 국민 모두에게 골고루 미치고 있는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점검해 나가겠다"며 "국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나 소극행정, 기관 간 갈등 등으로 방치돼 있는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또 "공직사회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지원하겠다"며 "국민과 공익을 위해 열심히 일한 것이라면 사소한 잘못이나 실수가 있더라도 폭넓게 면책하고 보호함으로써 적극행정을 유도하겠다"고 했다.이어 "이러한 의지가 공직사회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모범사례 발굴 등을 확대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北잇단 군사행보에 "한반도 평화 저해…대화 호응해야"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힌 뒤 "북한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선의의 대화 재개 노력에 호응하고 안정적인 한반도 상황 유지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방부는 29일 최근 북한이 핵추진잠수함 건조 사실을 공개하고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한 데 대해 "핵무력 강화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우리 군은 능력과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우리 정부의 군사적 긴장 완화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 '계엄버스' 탑승 인원 등 10여명 특수본에 수사 의뢰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 TF가 오늘 10여명에 대해서 국방특별수사본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F가 수사의뢰할 이들은 이른바 '계엄버스'에 탑승했던 인원과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인원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는 '12·3 비상계엄' 관련자 10여명을 국방특별수사본부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與, 무안 찾아 호남 민심 구애…"광주·전남 통합" 목소리도

정청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맞게 2026년도 예산에 특별한 예산을 전남에 많이 편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약속한 호남 발전은 실행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며 "전남은 사상 처음으로 국비 10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성과는 전남도와 전남 의원들, 그리고 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뛴 결과"라며 "예산 확보는 출발선이며 집행 과정까지 책임지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전남을 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만들어주시겠다 약속했다"며 "그 약속이 이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올해의 ADD인 상' 김승환 수석연구원 선정… "탄도미사일 개발 기여"

‘올해의 ADD인 상’ 수상자로 탄도미사일 체계설계 및 유도조종기법 전문가인 김승환 수석연구원이 선정됐다. 김 수석연구원은 "연구개발을 수행하면서 만난 수많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동료들에게 오늘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우리나라 국방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수석연구원은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연구개발장려금 금상, 국방과학상, 카이스트(KAIST) 우수 논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정청래 "서해공무원 사건 조작기소 의혹"…특검 언급도

여기 계시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서훈 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 모두 무죄 선고가 있었다"며 "서해 사건은 전 정부 조직이 야당 탄압의 일환으로 조작 기소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더욱 갖게 된다"고 밝혔다.그는 조작 기소 의혹에 대한 법무부의 감찰을 촉구하며, 해당 조치가 미진하다면 특별검사를 도입할 가능성을 열어뒀다.정 대표는 "법무부 장관께서는 조작 기소 의혹에 관련된 자들에 대한 감찰 그리고 수사를 철저하게 해주시길 바란다"며 "이것이 미진할 경우 이것은 서해 사건 조작 기소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를 다시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6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연루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우의장 "12·29 참사, 우연의 산물 아냐…사회적 기억 남기겠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참사는 절대로 우연의 산물이 아니다.



국힘 추경호 "내년 대구시장 출마…다시 '위대한 대구'"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황진환 국민의힘 추경호, 윤항홍 의원이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대화나누고 있다. 황진환 한편, 추 의원은 특검의 기소가 '부당한 정치탄압'이라는 입장도 고수했다. 이대로는 안 된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이제는 대구의 경제를 살릴 때라며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경제를 알고 경제 현안을 풀 줄 아는 경제 리더십"이라고 주장했다.



李대통령 첫 출근 청와대 앞 시민사회단체 집회도 잇따라

청와대 용역노동자 고용보장 촉구…이주노동자 부친 108배 조현영 김성훈·윤민혁·정연솔·조윤희 수습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청와대로 출근한 29일 청와대 앞에서 각계 시민사회단체의 집회가 잇달아 열렸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고용 보장을 촉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부터 청와대까지 삼보일배를 했다. 오전 11시에는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이주민 단속 과정에서 숨진 베트남 이주 노동자 고(故) 뚜안씨의 부친이 정부에 사과를 요구하며 108배에 나섰다.



이상봉 제주도의장 "4·3 허위사실 유포 엄단할 법적 근거 시급"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29일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역사 왜곡 처벌 조항'이 담긴 4·3특별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정치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훈식, 폴란드서 '천무 유도탄' 생산 서명…"4.8兆 규모"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9일 ‘대통령 전략경제특사’ 자격으로 폴란드를 다시 찾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최대 방산업체인 WB그룹과 지난 9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5)에서 현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서명식은 이같은 내용을 이행하기로 최종 합의하는 행사로 알려졌다.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계약 규모는 약 4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병태 나주시장 "불법 권리당원 모집·당비 대납 의혹 무관"

민주당은 광역·기초단체장급은 중앙당이 직접 징계하고 광역·기초의원급 후보자는 시도당에서 징계하기로 했다.



국정원,'서해 공무원 피살' 박지원, 서훈 고발 취하

북한군은 이 씨의 시체를 불태우기까지 했다. 당시 정부는 이 씨의 ‘자진 월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발표했다.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도 각각 징역 6개월의 선고를 유예했다. 다만 국정원이 고발한 허위공문서작성 및 국정원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다. 다만 “피고인들이 북송 결정을 집행한 배경에 탈북 어민들이 저지른 범죄의 흉악성이 있었다는 점을 참작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선고유예 배경을 설명했다. 국정원은 "2022년 당시 감찰권 남용·무리한 법리 적용으로 고발 자체가 반윤리적, 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추경호, 대구시장 출마 선언…"저열한 정치보복에 맞설 것"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6월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저열한 정치탄압과 정치보복에는 단호히 맞서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29일 입장문에서 "저는 내년 6월 실시되는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저를 아껴주시는 많은 시민들의 조언과 말씀을 경청하며 숙고에 숙고를 거듭했다"며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경제를 알고, 경제 현안을 풀 줄 아는 경제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초 잠수함 '장보고함' "34년간 임무 완수~!"

강동길 해군참모총장과 안병구(예비역 준장) 초대 장보고함장, 장보고함 역대 승조원 및 가족, 게오르크 빌프리트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강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대한민국 해군의 첫 잠수함인 장보고함이 34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대한민국 해양수호의 임무를 완수하고 영예롭게 퇴역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수호하고, 대한민국 잠수함 역사를 선도한 장보고함의 위대한 항적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장보고함의 뒤를 이은 해군 잠수함들이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가장 깊은 곳에서, 가장 은밀하게, 그리고 가장 강력한 힘으로 대한민국의 바다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장보고함 퇴역 축하 영상에서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장보고함 인수 당시 항해실습을 지원한 미하엘 제처 독일 잠수함협회장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이어 손승목 장보고함 인수 추기사와 마지막 조타장 김영준 상사가 장보고함 취역기를 강하한다.



경남선관위 신임 사무처장에 도희락 중앙선관위 법제국장 취임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026년 1월 1일자로 신임 사무처장에 도희락(53)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법제국장이 취임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준현 "대전·충남 통합 세종에 기회…수도권 맞먹는 경쟁력"

세종시장 정치력 갖춘 큰 인물 필요, 정체성·도덕성 등이 공천심사 항목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대전·충남 행정 통합은 세종시에 매우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권을 행사할 시당위원장으로서의 생각도 밝혔다. 그게 안 되면 우리 스스로 역량을 키워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도태된다"고 말했다.



김병기, '특혜 의혹'에 거취 막판 고심…신중론 속 사퇴 압박도

김 원내대표가 30일 의혹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과가 아닌 사퇴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그의 결단 여부가 주목된다. 우선 당내에선 김 원내대표가 당장 사퇴하기보다는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관측에 조심스레 무게가 실린다. 김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내일 입장 표명을 지켜봐 달라. 주변에선 직을 유지해야 한다고 권유하는 분들이 많다"며 "우선 우리 일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범계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본인이 해명할 수 있는 사안인지, 용단을 내려야 하는 사안인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당내에서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는 질문엔 "그렇게 말하는 분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날도 김 원내대표와 가족을 둘러싼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 김 원내대표는 "통일교·신천지 특검은 반드시 한다"며 "내년 내란의 완전한 종식을 실현하고 민주주의가 완전히 바로 선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행열 전 청와대 행정관 "내년 초 청주시장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29일 내년 청주시장 선거 도전 의사를 밝혔다.



장종태 의원 대전충남통합시장 출마 선언…"AI 특별시 만들 것"

장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천명하신 대전·충남 통합에 대해 뜨겁게 환영한다"며 "대전충남특별시가 출범하면 서울시에 버금가는 예산과 권한이 주어질 것이다.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 충남의 산업 기반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저는 대통령과 닮은 점이 많다.



쿠팡, 청문회 직전 일사천리로 급한 불 끄기…진정·실효성 의문

사태 이후 한 달 만인 전날 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의 사과문을 내놓고 하루 만에 보상안을 공개하며 사태 진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그러나 경영진의 진정성과 보상안의 실효성에 부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 청문회를 앞두고 '보여주기식 대응'이라는 비판이 적지 않다. ◇ 보상 규모 역대급이지만…1인당 5만원 이용권, 실효성 있나 쿠팡은 29일 1조6천850억원 규모의 고객 보상안을 발표했다. 1인당 5만원의 쿠팡 구매이용권을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11월 말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3천370만 계정의 고객에게 내년 1월 15일부터 지급된다.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쿠팡의 탈퇴 고객도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 보상안 전체 규모는 그동안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국내 기업 중 가장 큰 수준이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에는 개인통관번호, 구매내역, 공동현관비밀번호 등이 포함됐다. 또 보상금액을 '쿠팡 생태계' 안에서만 쓸 수 있는 구매이용권으로 지급하는 데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쿠팡의 보상안에 대해 "아무도 쓰지 않는 서비스에 쿠폰 끼워팔기, 눈 가리고 아웅"이라며 "책임은 회피하고 위기마저 장사에 이용하려는 쿠팡. 어디까지 갈 겁니까"라고 비판했다. 할인이 아니라 마케팅비의 지출이며, 이마저도 결국 매출확대를 통해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태는 오는 30∼31일 사상 초유로 열리는 국회의 쿠팡 사태 관련 연석 청문회에서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의 공식 사과문 발표에 이어 청문회 하루 전인 이날은 역대 최대 규모의 보상안까지 연이어 내놓으며 사태 수습에 속도를 낸 것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러한 행보가 청문회 국면에서 책임론 확산을 최소화하고 부정적인 여론 확산을 차단하려는 전략적 판단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사태 이후 한 달간 침묵하던 김 의장의 사과와 선제적인 대규모 보상을 동시에 꺼내든 점은 사법·정무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보인다.



감사원장 청문회 초반부터 신경전…"자료 미제출"·"신상 털기"

청문특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후보자와 감사원은 청문회를 사실상 보이콧하고 있다"며 "최재해 전 원장은 국회에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탄핵이 의결됐다. 누가 하면 로맨스이고 누가 하면 불륜이냐"고 말했다. 같은 당 곽규택 의원도 "환전, 외화저축, 외화송금 내역 제출에 왜 미동의하느냐"며 "이런 식으로 자료 없이 진행되는 청문회는 불필요하다. 자료가 올 때까지 정회를 요청한다"고 했다. 이에 특위 위원장인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이 "후보자는 자료 제출에 협조하고, 여야는 청문회를 진행하도록 양해해달라"고 주문하며 청문회는 본궤도에 올랐다.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은 "민변은 공변으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



국정원 첩보를 의원실로?…'아빠 찬스' 김병기 아들, 고발당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아들이 국가정보원법 위반(비밀 누설) 등 혐의로 고발됐다.서울 서초경찰서는 29일 김 원내대표의 장남 김모 씨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준석 “이혜훈 배신자로 몰때 아니야…와신상담 해야”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탈영병 목을 치고 배신자라고 손가락질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인가.



與특위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은 주가조작 사건…실체 규명해야"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조작기소대응 특별위원회는 29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제보 문건을 공개하며 "주가조작 사건으로서의 실체를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산특사' 강훈식, 3번째 출국…폴란드 '천무' 계약 지원 관측(종합)

폴란드 국방장관 "29일 바르샤바서 계약…현지생산 공장 건설" 공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세 번째 출국길에 올랐다. 청와대는 강 실장이 지난 28일 특사 자격으로 출국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와대는 출국 목적지나 일정 등은 공개하지 않은 채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하겠다"고만 설명했다.



여야, 12·29 참사 희생자 한목소리 추모…"진상규명에 최선"

김병기 원내대표도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이 남김없이 드러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까지 바로 잡겠다. 그것이 정치가 져야 할 책임"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유가족분들과 함께하겠다. 슬픔은 나누고 간절한 염원은 꼭 이뤄드릴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진심을 다하겠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살아가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44명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됐지만 단 한 명도 검찰에 송치되지 않았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이자 존재 이유다.



경찰 "김병기 의혹 수사 중"…서울청 직접 수사 가능성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그 가족을 둘러싼 사생활 관련 비위 의혹에 대해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 원내대표와 그 가족에 대한 고발장이 동작경찰서·영등포경찰서·서초경찰서 등 여러 곳으로 나뉘어 제출된 상태인 만큼 상급청인 서울경찰청이 사건을 직접 수사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무상 사용 의혹에 대한 고발장은 영등포서에, 국가정보원에서 근무하며 알게 된 사실을 부친 보좌진에게 전달한 의혹을 받는 김 원내대표 장남에 대한 고발장은 서초서에 접수됐다.



"국장님 대신 반장님" 행안부 호칭 바꾸는 조직문화 시범 시행

이를 통해 직위나 직급에 따른 위계적 소통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의사소통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각 부서에 간단한 다과를 제공하여 구성원들이 닉네임을 활용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이번 시범 운영은 일상적인 호칭에서 비롯되는 심리적 거리감을 완화하고, 직급과 연차를 넘어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다.행안부는 저연차 공무원을 포함한 모두 구성원이 부담 없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소통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참여혁신국은 이번 시행 결과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체감도와 운영 효과를 점검하고, 향후 열린 토론 문화 정착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소통 방식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국방부, ‘계엄버스’ 탑승 인원 등 10여명 특수본에 수사 의뢰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 TF 내 편성된 조사분석실에서 국방부 자체 감사 결과를 검토 중인 가운데, 국방부 TF가 오늘 10여명에 대해서 국방특별수사본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F가 수사의뢰할 10여명은 12·3 비상계엄 해제 의결 직후인 2024년 12월 4일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계엄사령관)의 지시를 받고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서울로 향하는 버스, 이른바 ‘계엄 버스’에 탑승한 인원과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에 있던 인원으로 알려졌다. 계엄 당시 계엄사 기획조정실장으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임무를 수행한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은 ‘파면’ 징계를 받았다.



與 "통합 의지" 이혜훈 지명 옹호…"尹탄핵 반대 사과" 주문도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들에게 "국민의힘이 민주당 관련자 지명은 측근 인사라 비판하고, 국민의힘 출신은 배신행위라고 하는 것은 인사를 하지 말라는 얘기"라고 비판했다. 이후 종합 판단하면 된다"고 말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KBS 라디오에서 '여권 성향 커뮤니티에서 반발 분위기가 감지된다'는 질문에 "충분히 이해가 간다"면서도 "대통령이 그런 것을 왜 모르겠나. 대통령 인사 의지(의도)가 좋은 결과로 나오도록 청문회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탈북민연합회 “정동영 ‘북향민’ 용어 유감…즉각 사과하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 장관은 기존의 ‘탈북민’ 표현을 ‘북한에 고향을 둔 사람’ 이라는 의미의 ‘북향민’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윤한홍, 관저이전 관여했나…특검 "김건희, 尹 통해 부당개입"

출범 초기인 지난 7월부터 해당 사건을 수사한 특검팀이 김 여사가 관저 이전 작업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통로 가운데 하나로 윤 의원을 지목한 것이다. 다만 특검팀은 그를 더 깊이 수사해 기소하지는 않았다. 대신 특검팀은 윤 의원을 비롯한 윗선의 개입 정황에 대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21그램이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및 증축 공사를 수의로 계약해 특혜를 받았다는 게 뼈대다. 본래 다른 회사가 2022년 윤 전 대통령 당선 직후 공사를 먼저 의뢰받았으나, 2022년 5월께 돌연 21그램으로 공사업체가 바뀐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영 21그램 대표는 특경법상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한샘·에넥스 등 빌트인-시스템가구 9년 담합…과징금 250억

이들의 이 같은 담합 행위는 54개 건설사가 발주한 240건 입찰에서 이뤄질 정도로 광범위했다.공정위는 지난해부터 아파트·오피스텔 빌트인 시스템 가구 입찰 담합을 적발해 제재하고 있다. 이들은 신축 아파트 내장가구 입찰에서 주사위 굴리기, 제비뽑기, 사타리타기 등의 방식으로 낙찰 순서를 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통합 의지" 이혜훈 지명 옹호

더불어민주당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전 의원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통합 의지라고 강조했다.29일 에 따르면 문대림 대변인은 이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들과 만나 '이 후보자의 과거 탄핵 반대 발언에 당내 반발이 있는 것 같다'는 질문에 "당내 반발은 구체적이지는 않다"며 "(이 후보자 지명은) 대한민국 발전을 판단하는 (대통령의) 국정운영 일환"이라고 했다.김현정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들에게 "국민의힘이 민주당 관련자 지명은 측근 인사라 비판하고, 국민의힘 출신은 배신행위라고 하는 것은 인사를 하지 말라는 얘기"라고 비판했다.이어 "당에서 이견을 표명한 의원이 있는데, 계엄을 옹호하고 탄핵에 반대했다는 게 가장 큰 이유"라며 "현재 후보의 태도가 중요하고 이런 내용을 포함해 자질, 전문성, 도덕성을 청문회에서 밝히면 된다.



쿠팡, 경찰에 자체 포렌식 사실 함구…"허위·조작 엄중처벌"(종합)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9일 정례간담회에서 쿠팡이 피의자의 노트북을 경찰에 임의제출 하는 과정에 미리 포렌식을 한 사실을 진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피의자를 먼저 접촉해 진술을 받아내고, 핵심 증거물을 자체 포렌식까지 한 쿠팡의 행동에 대해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또 "(혐의는) 증거인멸이 될 수도, 공무집행방해가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공무집행방해라고 하기 어렵다"면서도 "수사를 방해하거나 지장을 주는 행위에 위법이 있다면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공공외교학회 회장에 이연호 연세대 교수

한국공공외교학회는 이연호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 출범한 한국공공외교학회는 정부 차원을 넘어 시민사회와 비정부기구, 지자체, 기업, 문화예술 등 다방면으로 전개되는 외교 활동에 대해 연구하는 학회다. 한국공공외교학회는 이연호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29일 밝혔다.



특검, '명태균 여론조사' 尹부부 아크로비스타도 추징보전 청구

특검팀은 29일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해당 의혹에 연루된 윤 전 대통령 부부의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추징보전 명령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2021년 6월∼2022년 3월 윤 전 대통령과 공모해 명태균씨로부터 총 58회에 걸쳐 2억7천440만원 상당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윤 전 대통령이 당선되자,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창원 의창구 공천을 원한 명씨의 요구를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이뤄주려고 했다는 게 특검팀 결론이다. 특검팀은 법리상 한계로 인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뇌물죄를 적용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황정아 “쿠팡 신용카드 매출액 30% 급감…국민께 사죄해야”

이어 “김 의장이 사태 해결에 진정성을 보이려면 청문회에 출석해 직접 국민께 사죄하고 제대로 된 보상 방안을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與, ‘반탄’ 이혜훈 발탁에 “레드팀 필요” 옹호속 “사과 선행” 촉구

이 후보지 지명에 반발하는 당 강성 지지층을 달래기 위한 자세로 해석된다. 권칠승 의원은 “대한민국 정치를 황폐화시키고 있는 퇴행적 진영 정치의 일각을 깨트릴 ‘트리거’(총알 발사 장치)가 되어주길 더욱 기대한다”고 했다. 다만 일부 의원들은 이 후보자를 향해 탄핵 반대 등 행보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면서 이를 지켜보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손솔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재명 정부가 ‘윤 어게인’에게 고위직을 맡기는 것은 광장에 대한 배신이자, 국가 기강을 흔드는 악수”라고 말했다. 조국 대표는 SNS에 이 후보자가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모습이 담긴 기사들을 올렸다.



강훈식 '전략경제협력 특사' 3차 출국…靑 "행선지 추후 공개"

청와대는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하겠다"고만 설명했다.강 실장은 앞서 두 차례 특사 활동을 진행했다.지난 10월에는 폴란드·루마니아·노르웨이를 방문했고 11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았다.



김병기 거취 분수령…친명 vs 친청 경쟁 앞당겨지나

정 대표 체제에서 당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조승래 의원과 이언주 최고위원도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다.다만 보궐선거로 선출될 경우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 임기로 한 점은 변수다. 선거 일정 등을 고려하면 김 원내대표의 후임으로 선출되더라도 약 5개월 정도밖에 원내대표 임기를 수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한 재선 의원은 “김 원내대표 관련 의혹은 최고위 보궐선거, 6·3지방선거 등 선거 국면에서 당에 혼란이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보일배, 108배…'李대통령 첫 출근' 청와대 앞 잇단 집회(종합)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는 이날 오전 '개방 청와대' 용역 노동자들의 고용 보장을 촉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부터 청와대까지 삼보일배를 했다. 이들은 31일까지 매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선전전을 진행하고, 이후에도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으면 1월 1일에 한남동 관저를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부반쑹 씨는 "집무실을 이전했으니 대통령이 있는 곳으로 와서 투쟁한다"며 "딸이 단속 과정에서 어떻게 죽었는지 알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태안화력발전소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는 용산 대통령실 앞에 설치했던 농성장을 지난 25일부터 청와대 사랑채 동측으로 옮겨왔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용산 집무실 앞에서 10일 정도 선전전을 하다가 오늘 청와대로 왔다"며 "이번 주까지 진행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국장, 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

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은 29일 "정직과 인성이 실력이 되는 광주교육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 국장은 이날 광주시교육청에서 회견을 열고 "무너진 광주교육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정직한 실력 위에 다시 올려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전남대 총동창회 상임부회장과 광주교육발전포럼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인&아웃] 국회의원과 보좌진

김종우 선임 = 2019년 이정재·신민아 주연의 월화 드라마 <보좌관>이 인기리에 방영됐다. 실제로 국회에선 의원 1명당 보좌진 8명이 입법·예산·국정감사·보도·지역구 등을 분담한다. 의정 활동의 상당 부분은 이들이 기획하고 실행한다. 국회의원과 보좌진 관계는 '협업'이 아니라 '위계'로 맺어져 있다. 국회의원은 보좌진에 대해 절대적 인사권을 가진다. 갈등을 조정할 제도적 완충지대도 없다.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으면 남는 것은 폭로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전직 보좌진 간 갈등이 이를 드라마처럼 보여준다. 이 같은 상황은 단순한 감정의 앙금이 아니라 왜곡된 관계 설정에서 비롯된 구조적 문제다. 국회의원과 보좌진 사이의 갈등이 폭로와 법적 공방으로 이어진 사례는 여야를 불문하고 반복돼 왔다.



장동혁 “이혜훈, 볕 드는곳이라면 소신 버리나…배신 인사 과감한 조치”

이 전 의원을 제명한 이후 추가 조치와 관련해서는 “당에서 즉각 제명 조치를 했고 그동안 당협위원장으로서 했던 당무 행위도 취소했다”며 “그 외 추가적 조치에 대해서 따로 고려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그동안 보수의 가치를 확고히 재정립하지 못하고, 당성이 부족하거나 해당 행위를 하는 인사들에 대해 제대로 조치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장관직 수락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잠시 볕이 드는 곳이라고 해서 본인이 그동안 가져왔던 소신과 가치를 버리고, 동지를 버리고 지옥에라도 갈 수 있다는 것은 저는 공감하기 어렵다”고 했다.



일제 강제징용 조선인 태운 우키시마호…승선자 3542명·사망자 528명 확인

그러나 지난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 전날 명부 일부를 제공했다.행정안전부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을 통해 명부를 확인한 결과 명부상 승선자는 총 3542명, 이 중 사망자는 528명으로 분석된다.지난 1950년 일본 정부에서 발표한 승선자(3735명)보다 193명이 적고 사망자(524명-1945년 발표)는 4명 늘었다.이는 지난해 제공 받은 1, 2차 명부와 올해 받은 3차 자료에서 도출한 총 인원인 1만 8176명을 지난 1년여 동안 분석하여 중복 기재된 승선자 수를 제거하고 동일인으로 오인되었던 동명이인 등을 사망자 수에 추가하는 과정을 거친 결과다.행안부 관계자는 "인원수 차이는 우키시마호 침몰 사고 직후,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근무하고 있었던 여러 작업장 별로 승선자 명단을 작성해 수합한 뒤에, 다시 관계기관 등이 이를 필사하면서 중복·오기 등이 많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기재된 본적지·주소를 정정한 결과 창씨명과 생년월일이 일치하나 주소가 불일치하게 중복 기재된 사례 등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행안부는 우선 명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본인의 가족이 승선자 명부에 기재되었는지 확인을 요청하는 유가족에게 해당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전달 못됐던 독립유공자 정부 포상 3건, 후손 찾기로 전수식

고 윤규영 지사는 1919년 4월 충남 청양군에서 독립 만세운동에 참여한 공로로 2022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尹 뇌물·검찰수사 무마 의혹 경찰로…특검 "기간·입법 한계"

특검팀은 한정된 수사 기간과 관련자들의 증거 인멸 등 비협조 때문에 부득이하게 수사를 종결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경찰로 이첩된 사건 중 규모와 중대성이 가장 큰 것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매관매직'과 관련한 뇌물 수사가 꼽힌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이 배우자의 청탁성 금품 수수 사실을 인지했다는 점까지는 밝혀내지 못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은 기소하지 못했고 김 여사와 그를 뇌물 혐의 공범으로 묶는 데도 실패했다. 김 특검보는 그러면서 "더 엄하게 처벌해야 함에도 그러지 못해 안타깝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받은 혐의와 관련해 뇌물 또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사건도 국수본에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검팀은 여론조사 수수 시점이 대통령 당선인 신분일 때였다는 점을 고려해 사전수뢰죄 적용 여부를 검토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금거북이를 전달한 이 전 위원장에게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전 위원장이 금거북이를 전달한 시기 윤 전 대통령은 아직 당선인 신분이었는데, 청탁금지법상 처벌 대상인 '공직자 등'에 대통령 당선인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이 전 위원장은 특검 수사를 앞두고 비서에게 휴대전화 메시지 삭제를 지시한 증거인멸교사 혐의로만 기소됐다. 김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무마 의혹 사건도 경찰 몫으로 남게 됐다.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의혹 수사도 마무리되지 못한 채 특검 손을 떠났다. 수사를 지휘한 문홍주 특검보는 "윗선으로 특정된 사람이 있고 수사가 필요했지만 수사 기간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2024년 4·10 총선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 수사도 미완 상태로 경찰에 넘겨졌다. 다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에 개입한 정황은 명확히 확인된다며 추가 수사를 통해 실체가 밝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검팀에서 상당 부분 수사를 진행한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도 김 여사와의 관련성에 대한 추가 수사가 국수본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속보] "李대통령, 수출 역대최대 보고…성과 서민에게 흘러갈 수 있게"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2025년 수출과 외국인 투자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경제성장수석실의 보고에 이재명 대통령은 경제 성장의 성과가 중소기업과 서민들에게 흘러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2025년 수출과 외국인 투자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경제성장수석실의 보고에 이재명 대통령은 경제 성장의 성과가 중소기업과 서민들에게 흘러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2025년 수출과 외국인 투자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경제성장수석실의 보고에 이재명 대통령은 경제 성장의 성과가 중소기업과 서민들에게 흘러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부산,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자격심사위 본격 가동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 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비례대표에 출마하고자 하는 사람이다. 시당 예비 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는 최근 첫 회의를 하고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자격심사 일정과 제출서류, 심사비 등을 의결했다.



1번 잠수함 '장보고' 퇴역…초대 함장 "잘 가시오! 내 사랑"

1988년 독일 킬 HDW조선소에서 건조된 장보고함은 1992년 우리 해군이 잠수함부대를 창설하면서 인수해 1993년 6월 대한민국 1호 잠수함으로 취역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43번째 잠수함 운용국이 됐고, 이후 자체 개량과 자체 개발을 거쳐 현재는 3600톤급 잠수함을 독자 생산하는 것은 물론 핵잠수함 개발 역량까지 갖추는 비약적 발전을 이뤘다. 이날 김경률(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잠수함사령부에서 열린 퇴역식에는 강동길(대장) 해군참모총장과 안병구(예비역 준장) 초대 장보고함장, 장보고함 역대 승조원 및 가족, 게오르크 빌프리트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검 "김건희, 인사·공천 폭넓게 개입"…金측 "법정서 판단"(종합)

영부인이 대통령 권력을 등에 업고 부정부패를 일삼았고, 권력형 비리에도 비호 아래 처벌받지 않았지만 철저한 수사로 결국 실체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장기간 사회적 논란이 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종결한 것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후 서울고검의 재수사와 특검팀 수사 과정에서 김 여사 목소리가 담긴 녹취파일 등 '스모킹건'(결정적 증거)이 확보돼 결국 김 여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특검팀은 김 여사를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최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각각 재판에 넘기며 이 사건도 종결했다. 이에 대해 "최 목사를 새롭게 조사하고 사실관계와 법리를 재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영부인이 대통령 권력을 등에 업고 부정부패의 전형인 매관매직을 일삼으면서 국가 시스템을 무너뜨리고도 대통령의 비호 아래 처벌받지 않았으나, 철저한 수사로 그 실체가 밝혀졌다"고 평가했다. 명태균 여론조사 수수 의혹에 대해선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수수한 행위가 정치자금을 기부받은 행위에 해당하는 점을 밝혀 이들과 명씨를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두고선 "김 여사의 요구를 전달받은 고위 공무원들이 '여사님 업체'인 21그램이 무자격업체임에도 관저 공사를 시공하게 하는 특혜를 준 사실을 규명했다"고 했다.



[속보] "李정부, 청와대 복귀로 역사성과 상징성 되찾고자 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로 첫 출근해 본격적인 집무에 돌입했다"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한 2022년 5월 9일 이후 1330일 만의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오늘부터 청와대로 변경된다"면서 "이재명 정부는 청와대 복귀로 청와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되찾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로 첫 출근해 본격적인 집무에 돌입했다"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한 2022년 5월 9일 이후 1330일 만의 일"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 “이혜훈 ‘내란 발언’, 본인이 직접 소명하고 단절 의사 밝혀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참모진과 차담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보수정당 출신인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내정자 인선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도 토론을 통해 견해 차이의 접점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내정자의 12·3 불법계엄 옹호 논란을 두고는 “본인이 단절 의사를 좀 더 표명해야 하는 게 맞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통합과 실용 인사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 이 내정자의 해명을 적극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내정자는 30일 오전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전날 인터뷰에서 “계엄 선포가 잘못된 일이라는 생각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이 내정자 인선이 “대통령의 실용주의와 탕평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공개회의에서 이 내정자 인선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장동혁, 이혜훈 李정부 합류에 "배신엔 과감한 조치…당성 최우선"

국민의힘은 전날 인선 발표 직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전 의원을 제명했다. 그러면서 "이 전 의원이 보여온 경제에 대한 가치관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 정책과는 너무도 맞지 않는다. 어떤 의도로 발탁했고 앞으로 어떻게 경제정책을 펼쳐갈지 지켜보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잠시 볕이 드는 곳이라 해서 본인의 소신과 가치, 동지들을 버리고 지옥에라도 갈 수 있는 건 공감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정치권에서는 장 대표가 단식에 나설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속보] 李대통령, 이혜훈 발탁에 "차이 조율 필요…국민 검증도 받아야"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AI 강국 도약 위한 핵심 과제"…김장겸, SMR·MMR 특별법 발의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SMR 상용화와 기업의 전력구매계약(PPA)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했다.특별법 법안에는 △부지확보, 기반시설 구축, 건설·운영비 지원 △경제성 중심의 R&D 및 수출 지원 등을 통해 기술개발-실증-상용화로 이어지는 3단계 전 주기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아울러 교육·훈련과 대학 전문교육기관 지정, 해외 우수인력 유치 지원을 통해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국제공동연구, 국제표준화, 국제기구 협력 등을 촉진함으로써 인력 확보부터 글로벌 협력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 기반을 강화했다.김 의원은 "SMR과 MMR은 단순한 에너지 정책을 넘어,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 과제"라며 "신속한 입법을 통해 우리나라가 SMR 및 MMR 산업의 선도국가가 되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슬기



양부남·조인철 의원, 지방선거 출마예정자에게 고액 후원금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은 29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양부남)이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인사로부터 고액의 후원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며 경위를 추궁했다. 조 전 총무국장은 "내란 사태 이후 일선에서 노력 중인 지역구 의원들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후원했을 뿐,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조인철 의원실 측은 "조 전 총무국장이 후원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기사가 나온 뒤 절차를 밟아 후원금을 반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G20 청년정상회의' 대표단 5인 선발

외교부는 '2026 주요 20개국 청년 정상회의'에 참가할 우리나라 대표단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외교부는 경제 성장과 규제 완화, 인공지능, 첨단기술에 대해 영어 에세이와 심층 면접을 한 뒤 대표단으로 강동연, 김민서, 강채원, 김채린, 심지민 씨 등 5명을 선발했다. 외교부는 '2026 주요 20개국 청년 정상회의'에 참가할 우리나라 대표단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통일교 측 “성지순례·특혜 보도 사실과 달라”

또 가평군이 특정 종교를 성지화하기 위해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가평은 대표적인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자체가 투자 여력이 있는 민간과 협력하는 것은 생존을 위한 행정 판단”이라고 밝혔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은 26일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특정 종교의 성지화·특혜 의혹으로 왜곡했다”며 잇따라 반론을 제기했다. 통일교 측은 “관광 클러스터와 특구 추진은 관련 법령에 따른 합법적 개발 사업이며, 의료 취약 지역인 가평에서 민간이 적자를 감수하며 병원과 응급의료를 유지해 온 점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에 무안 달려간 국회...국정조사 본격화

국회는 29일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이해 참사 현장인 전남 무안으로 향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추모식에 직접 참석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모식 참석에 앞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내달부터 본격화될 국정조사를 통한 진상 규명에 차질 없이 임할 것을 다짐했다. 현재 해당 개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이어 우 의장은 "지난주부터 국회가 국정조사에 착수했다. 정부와 관계기관에 분명히 요구한다"며 국회의 진상 조사에 필요한 자료가 빠짐없이 제출되어야 한다. 여야 합의로 지난 22일 출범한 12·29 여객기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내달 14일까지 사전조사 및 자료수집, 증인·참고인 채택 등 협의를 진행한다.이어 내달 15일부터 특위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 유포나 피해자에 대한 비난을 삼가주세요.



‘전두환 잔재’ 합천 일해공원 사라질까···‘헌정질서 파괴범 기념사업 제한’ 법안 발의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 등 헌정질서 파괴범을 기념하는 사업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예산 지원을 제한하는 법률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경남 합천군의 ‘일해공원’ 등 전씨를 기념하는 공공시설물이 사라질 수 있을지 관심이다. 개정안은 헌정질서 파괴범 및 반인도적 범죄자를 기념하는 사업에 대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지원을 제한하고 이미 투입된 예산에 대해서는 환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합천군은 2004년 ‘새천년 생명의 숲’이라는 이름으로 합천읍을 흐르는 황강 변에 조성된 공원을 2007년 ‘일해공원’으로 변경했다. 공원 입구에는 2008년 전씨가 생전에 친필로 쓴 일해공원 표지석도 설치했다. 차 의원실이 합천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표지석 설치에 합천군은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李대통령, 청와대 첫 출근 '1호 일정'은 지하벙커…국가위기관리센터 점검

청와대 지하 벙커에 위치한 국가위기관리센터는 위기 상황을 상시 감시·대응하는 국가 위기관리 컨트롤타워로, 이번 청와대 복귀를 계기로 시설을 정비했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이 대통령은 시설 개선 공사 기간에도 안보·재난 관련 시스템을 중단 없이 가동해 온 센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국가 위기 상황 점검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러분의 손에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달린 만큼 365일 24시간 철저히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센터 점검을 마친 이 대통령은 여민1관 집무실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에 대한 아그레망을 재가하는 등 첫 결재도 진행했다.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본관이 아닌 '백성과 함께한다'는 뜻의 여민관을 집무 공간으로 택한 것은 국민과 함께 국정 운영의 과정을 공유하겠다는 국민주권정부의 국정 철학을 보여준다"며 "청와대 복귀를 통해 과정이 투명한 일하는 정부를 표방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정치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이혜훈, 동지 버리고 지옥행…개탄 금할 수 없어"

아울러 장 대표는 이 전 의원을 제명한 이후 추가 조치와 관련해서는 "당에서 즉각 제명 조치를 했고 그동안 당협위원장으로서 했던 당무 행위도 취소했다"며 "그 외 추가적 조치에 대해서 따로 고려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언급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을 제명한 것 관련 "중도 확장은 중도 확장대로 하되, 이렇게 당을 배신하고 당원들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인사들에 대해서는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29일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그동안 보수의 가치를 확고히 재정립하지 못하고, 당성이 부족하거나 해당 행위를 하는 인사들에 대해 제대로 조치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與 "여객기 참사 국정조사에 최선"…국힘 "개선의지 있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인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추모식이 엄수되고 있는 가운데 추모식에 참석한 유가족들이 오열하고 있다. 재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 유포나 피해자에 대한 비난을 삼가주세요. 재난을 겪은 뒤 심리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 ☎02-2204-0001(국가트라우마센터) 또는 1577-0199(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로 연락하시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야는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국회 국정조사를 통한 사고 원인 진상 규명을 강조했다. 사고의 원인이 밝혀져야 하고, 책임은 분명히 물어야 한다"며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이 남김없이 드러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혜훈 계엄 옹호 논란에…李대통령 “명확한 입장 표명 필요”

이에 대해 이 후보자가 스스로 소명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어 “견해의 차이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한동훈 “이혜훈 발탁, 저질코미디”..이준석 “배신자 몰 때 아냐”

이재명 대통령이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을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을 두고 야권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이제는 우리가 진정 와신상담해야 할 때”라며 “보수진영은 내부 동질성 강화만 외쳐 더는 외연확장이 불가능해졌다.



李대통령, 이혜훈 논란에 "내란 발언은 소명하고 단절 의사 밝혀야"

강 대변인은 "정확한 워딩은 아니지만, 과거 용납할 수 없었던 내란이나 관련 발언에 대해 후보자가 더 충분히 소명해야 하고 단절 의사를 표명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서로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만으로 정부를 구성하기보다,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격렬한 토론을 통해 접점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합리적인 정책을 만드는 지점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아울러 이 대통령은 지명권 행사와 별개로 "지명된 후보자는 충분히 자신의 실력 검증을 받아야 하고, 그 과정에서 국민의 검증도 통과해야 한다"는 취지로 언급했다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대통령이 후보자에게 직접 단절 의사를 요구했느냐는 질문에는 "확인한 바 없다"며 "언론에서 문제 제기가 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은 뒤, 지명된 후보자인 만큼 국민의 의문과 질문에 후보자 스스로 답할 책임이 있다는 점을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李대통령, 이혜훈에 "국민 검증도 받아야…내란 단절 표명 필요"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이 대통령의 이런 언급을 소개했다. 확장재정 기조에 대한 비판적 의견 등은 토론을 통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으로 수렴할 수 있다는 의견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가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했던 일과 관련해서는 명확한 의사 표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고 한다. 아울러 이 대통령이 "인사권으로 지명할 수 있지만 충분히 자기 실력을 검증받아야 하고, 그 과정에서 '국민의 검증'도 통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장동혁 "李정부의 '이혜훈 기용'은 무늬만 협치" 직격

그리고 당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것"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힌 뒤 미소짓고 있다. 장 대표는이라며 "그것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는 국면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그간 당에서 해당(害黨) 행위를 엄정 처분하지 않은 결과가 근본적 원인이라는 취지다. 장 대표는 "중도 확장은 중도 확장대로 하되하다"고 했다. 기획예산처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정부조직 개편을 통해 기획재정부가 이원화되면서 신설된 예산 총괄 부처다.이 전 의원은 인사 발표가 난 전날까지도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다음날에도 새만금을 방문하는 등 호남 민심을 공략할 계획이다.



靑, '김병기 논란' 거리두기…"엄중 인식하지만 의원 직접선출"

그러면서 "청와대에서 따로 의사 표명을 할 기회는 없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추경호, 대구시장 출마선언…"대구에 정치 아닌, 일하러 왔다"(종합)

당내에서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후보군 가운데 첫 공식 선언이다. 추 의원은 "지금 우리 대구는 대한민국 3대 도시라는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깊은 침체에 빠져 있다. 이제 정말 대구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경제를 알고 경제 현안을 풀 줄 아는 경제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추 의원은 "저에 대한 정치적 공격이 계속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열한 정치 탄압과 정치 보복에는 단호히 맞서 반드시 이겨내겠다"며 "사법적 진실을 법정에서 당당히 가려내겠다"고 했다. 추 의원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들을 상대로 다시 한번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또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경선에 임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추 의원은 "사법적인 문제와 관련해서는 입장문에 말씀드린 대로 대신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저와 힘을 합해서 이겨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라고 되묻기도 했다. 추 의원은 이날 오후 대구시당에서 지역 당직자들을 만나며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 나간다.



추경호, 대구시장 출마선언..사법리스크 정면돌파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강준현 "대전·충남 통합은 세종에 기회"

세종을 지역구로 둔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대전·충남 행정 통합이 세종시에 매우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위원장인 강준현 의원은 이날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권이 하나의 행정·경제 단위로 재편된다면 수도권과 맞먹는 경쟁력을 갖춘 거대한 생활·경제권이 형성된다"면서 "세종이 고립된 행정도시가 아닌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강 의원은 "대전·충남 통합은 충청권을 하나로 묶는 출발점이 되고 세종은 그 한가운데서 행정과 정책, 국가 운영을 조정·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된다"며 "이 구상은 이재명 정부 들어 현실 정치의 의제가 됐고 이 흐름을 놓치지 말고 지금 돌아가는 동력을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행정수도 특별법'을 지방선거 이전에 여야 합의로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힘, 李에 "부역자" 연일 공세…'유다' 빗대며 "다신 못돌아와"

그러면서 "은전 30냥에 예수를 판 유다처럼 혹독한 역사적 평가를 면치 못할 것"이라며 "장관직 수락 후에도 국민의힘 당무를 수행한 정치적 이중성은 최소한의 도덕성마저 저버린 처사다. 당원과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후보자는 국민의힘 서울 중구성동을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국민의힘은 지명 소식이 알려진 직후 "사상 최악의 해당 행위"라며 이 후보자를 제명했다.



軍 "北순항미사일 발사, 평화 안정 저해 …대화 재개 촉구"

29일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지난 25일 국방성 대변인 명의 담화와 핵추진 잠수함 건조 사실을 공개 보도한 데 이어 28일 연쇄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며 핵무력 강화 추진 의지를 드러낸 것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전날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행위에 대해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북한은 지난 24일 '북한판 사드'로 불리는 신형 반항공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고, 25일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국방성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 해군의 핵추진 잠수함 '그린빌함'의 부산 입항을 비난하며 "미국의 핵무력 시위에 상응한 대응조치를 고려하겠다"라고 위협했다.



삼보일배, 108배…'李대통령 첫 출근' 청와대 앞 잇단 집회(종합2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는 이날 오전 '개방 청와대' 용역 노동자들의 고용 보장을 촉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부터 청와대까지 삼보일배를 했다. 부반쑹 씨는 "집무실을 이전했으니 대통령이 있는 곳으로 와서 투쟁한다"며 "딸이 단속 과정에서 어떻게 죽었는지 알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용산 집무실 앞에서 10일 정도 선전전을 하다가 오늘 청와대로 왔다"며 "이번 주까지 진행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대비를 철저히 했다"며 "이재명 정부가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표방하고 있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경복궁역 인근 아파트에 거주한다는 강모(65)씨도 "집회가 제일 싫고 안 했으면 좋겠다"며 "교통을 통제하면 많이 돌아가야 해서 불편하다"고 했다.



‘청와대 시대’와 함께 돌아온 ‘청와대 집회’…해고 노동자·유족들 다시 거리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청와대로 출근한 29일 청와대 사랑채와 분수대 앞에서는 해고 위기에 놓인 노동자, 이주노동자 유족의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청와대 시대’가 다시 열리면서 시민들이 목소리를 내는 장소도 자연스럽게 이동했다. 이날 청와대 인근 도로 곳곳에 경찰이 다시 배치됐다. 경찰은 청와대 방향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외국인 관광객들 제지하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 당시 청와대 개방사업에 참여했던 하청노동자 10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재취업과 고용 보장을 요구하며 삼보일배에 나섰다. 청와대 개방에 필요한 업무는 하청노동자들이 맡았고 이 대통령이 집무실을 다시 청와대로 옮 노동자 200여명은 강제 해고 위기에 놓였다. 대통령비서실 관계자 역시 “여러 방안을 검토했지만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뚜안씨는 2019년 한국에 유학을 왔다.



李대통령, 故김근태 14주기…"불의한 권력은 국민을 이길 수 없다"

이어 "선생께서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민주주의의 정신은 뿌리 깊은 나무처럼 위기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면서 "지난해 12월 3일, 불법 친위 쿠데타가 일어나자 국민께서는 침묵이 아니라 행동을 선택했다. 그러면서 "김근태 선생이 지키고자 했던 민주국가 대한민국은 인간의 존엄이 지켜지는 나라, 권력이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는 나라, 국민께서 두려움 없이 말하고 선택할 수 있는 그런 나라였다"고 말했다. 또 "민주주의자 김근태 선생의 신념과 정신은 이미 완결된 과거가 아니라 계속해서 이어 나가야 할 우리의 과제이자 미래"라면서 "민주주의는 한 번의 승리로 완성되지 않고 늘 경계하고 돌보며 키워나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北,'화살' 순항미사일 발사…김정은 "핵 무력 무한대 발전"

북한이 서해상에서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은 이날도 훈련을 참관했다. 북한은 직접 언급하지 않았으나 핵 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미사일이라는 점을 강력히 암시했다. 북한이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이라고 한 만큼 실전배치 상태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李대통령, 이혜훈 '계엄 옹호' 전력에 "단절 의사 표명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12.3 비상계엄 옹호' 논란과 관련해 "본인이 직접 소명하고 단절 의사를 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진과의 차담 회의에서 이 후보자 관련 언론 보도 내용을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 질의응답 과정에서 전했다.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정부를 구성하고, 격렬한 토론을 통해 견해의 접점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새롭고 합리적 정책을 만들 수 있다"고 이 후보자 지명 취지를 설명했다.그러면서도 "과거에 용납할 수 없었던 내란 관련 발언에 대해선 본인이 직접 충분히 소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인사권이란 지명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지명을 통해 후보자가 충분히 자기 실력을 검증 받아야 하고 그 과정에서 국민의 검증도 통과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조국, 새해 첫날 문재인·권양숙 예방키로…“내란세력 척결”

이후 조 대표는 오는 1월 2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과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며 민주주의의 뜻을 기릴 계획이다. 조 대표는 “내란 극복 과정에서 성숙한 국민들께서 보여주신 연대의 정신을 살려, 대한민국의 수많은 난제를 해결하는데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란세력 척결을 위해 타협하지 않고 싸울 것이며, 오로지 국민중심, 제7공화국을 열기 위해 분투하겠다”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 대표가 병오년 첫날 오전 평산마을에서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오후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병기, 잇단 '의혹'에 거취 막판 고심…신중론 속 사퇴 압박도(종합)

김 원내대표가 30일 의혹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과가 아닌 사퇴 요구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그의 결단 여부가 주목된다. 우선 당내에선 김 원내대표가 당장 사퇴하기보다는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관측에 조심스레 무게가 실린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들에게 "확정적이지는 않은데 (내일)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입장 발표를) 하지 않을까"라고 언급했다. 김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내일 입장 표명을 지켜봐 달라"며 "주변에선 직을 유지해야 한다고 권유하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뉴스타파는 이날 김 원내대표 부인이 2022년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업무추진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김 원내대표가 당시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도 은폐했다며 그가 보좌직원과 나눈 통화 내용을 보도했다. 그는 최고위원회의에서는 "통일교·신천지 특검은 반드시 한다"며 "내년 내란의 완전한 종식을 실현하고 민주주의가 완전히 바로 선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범석 없는 쿠팡 청문회 수순..국정조사로 판 커졌다

국회 6개 상임위원회가 쿠팡을 상대로 연석 청문회를 준비 중이지만,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불출석을 통보하며 정치권의 분노를 사고 있다. 추가소비를 유도하는 할인쿠폰 이벤트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청문회를 이끄는 민주당은 김 의장의 버티기에 국정조사 실시로 압박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대학생단체 "'위안부 합의' 폐기하고 일본 공식 사과해야"

이들은 "이제 벌써 10년이다. 2015 한일합의 지금 당장 폐기하라", "일본 정부는 피해자에게 공식 사죄·법적 배상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이 대통령, 제주항공 참사에 “대통령으로서 사죄”···정치권도 1주기 추모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추모 영상이 보여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1주기를 맞은 12·29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책무를 가진 대통령으로서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정치권 인사들도 추모 현장을 찾아 참사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해당 영상은 이날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참사 1주기 추모식에서도 상영됐다.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한 뒤 묵념했다. 국회는 지난 22일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계획서를 의결했다.



브런슨 "韓, 단지 한반도 위협 대응 존재 아냐…동북아 중심축"

이어 "한반도의 지리적 위치, 한국군의 정교함, 그리고 우리의 연합 지휘 구조의 성숙함은 이 나라에 국경을 훨씬 넘어서는 전략적 무게를 부여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군이 북한 대응을 넘어 대중 견제 등에서도 더 폭넓은 역할을 해야 하며, 이것이 미국이 생각하는 한미동맹의 현대화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이러한 환경에서 한국의 역할은 핵심적"이라며 "한국의 역량, 지리적 위치 그리고 대비 태세는 동북아 평화를 유지하려는 어떤 노력에서도 중심축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평양은 평화적 통일을 공식적으로 거부했고, 헌법을 개정해 남한을 주된 적으로 규정했으며, 남북 대화의 상징들을 해체했다"고 언급했다.



'통합넥타이' 맨 李대통령 靑 첫날…지하벙커서 안보태세부터 점검(종합)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한 2022년 5월 9일 이후 1천330일 만에 현직 대통령이 청와대로 복귀한 상징적인 날을 맞아 통합과 소통의 의지를 다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3분께 전용차를 타고 청와대 경내로 들어섰다. 이 대통령의 차량이 지나는 길 앞에는 지지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이재명 만세", "파이팅" 등을 연호하며 첫 청와대 출근을 환영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새로운 출발과 소통, 통합을 중시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본관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 참모진을 향해 "왜 나와 있어요? "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경제성장수석실이 올해 수출과 외국인 투자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 보고하자 이 대통령은 "경제성장의 성과가 중소기업과 서민에게 흘러갈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센터 내의 '비상 집무실'을 살펴보며 "쓸 일은 거의 없겠죠"라고 묻기도 했다. 이는 청와대에서 행안 이 대통령의 첫 재가로 기록됐다.



李대통령 "김근태의 신념, 이어가야 할 미래…깊이 새기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고 김근태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14주기를 맞아 "민주주의자 김근태 선생의 신념과 정신은 이미 완결된 과거가 아니라 계속해서 이어가야 할 우리의 과제이자 미래"라고 말했다.



3특검 종료…정성호 "김건희 면죄부 준 검찰 통렬히 반성해야"

이어 "특검 수사가 끝나지 않아 앞으로 국가수사본부가 수사해야 할 여러 사건에서 과연 검찰이 제 역할을 했는지 강하게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검찰권 오남용으로 국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1만 검찰 구성원들의 자존심을 무너뜨린 소위 '정치검찰'들은 드러나는 진상에 따라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해의 국방과학연구소인 상’에 미사일 전문가 김승환 연구원

김 연구원은 탄도미사일 체계설계와 유도조종기법 전문가다. 김 연구원은 적을 선제타격하는 킬 체인과 대량응징보복 체계를 구축한 공헌을 인정받았다. 김 연구원은 2022년부터 2년간 ADD내 미사일연구원장(현 제2기술연구원장)으로 연구개발을 총괄했다.



경찰 "김병기 의혹 수사 중"…서울청 직접 수사 가능성(종합)

김 원내대표와 그 가족에 대한 고발장이 동작경찰서·영등포경찰서·서초경찰서 등 여러 곳으로 나뉘어 제출된 상태인 만큼 상급청인 서울경찰청이 사건을 직접 수사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무상 사용 의혹에 대한 고발장은 영등포서에, 국가정보원에서 근무하며 알게 된 사실을 부친 보좌진에게 전달한 의혹을 받는 김 원내대표 장남에 대한 고발장은 서초서에 접수됐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경찰청에 제출한 공문에서 김 원내대표 지역구가 동작갑인 만큼 부실 수사 우려가 있다면서 "서울경찰청이 직접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해달라"고 촉구했다.



[게시판] 국무총리 비서실장, 군부대 격려 방문

민기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29일 새해를 앞두고 경기도 연천군의 육군 제5보병사단 예하 988포병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李대통령, '통합 넥타이' 청와대 출근…첫 일정 지하벙커서 안보 점검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처음 출근했다.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한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출근한 퇴임일인 2022년 5월 9일 이후 1330일 만이다. 정문 앞에서 기다리던 지지자 수십 명은 "이재명 파이팅"을 외쳤다.이 대통령이 청와대 본관 앞에서 차량에서 내리자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이 맞이했다. 이 대통령은 "왜 나와있어요? 아, 이사 기념으로? "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청와대 내 대통령 관저 보수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만큼, 이 대통령은 당분간 기존의 한남동 관저에서 청와대로 출퇴근할 예정이다. 협치를 통해 국민 통합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출근 직후 이 대통령은 본관에서 참모들과 아침 차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이 올해 수출과 외국인 투자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뒤 보이스피싱 피해 감소 현황을 함께 국민에게 잘 알려달라고 당부했다.이후 이 대통령은 청와대 복귀 후 첫 현장 점검으로 국가안보실 산하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했다. 앞으로도 이 대통령은 본관과 여민관에 설치된 집무실 중 여민관 집무실에서 대부분의 업무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국힘, 국정원 '서해피살' 고발취하에 "진실 또 덮어…직권남용"

같은 당 주진우 의원도 페이스북 글에서 "국정원이 고발 취하한 것 자체가 직권남용"이라며 "박지원 등 항소 포기하려는 포석임이 확실해졌다"고 주장했다.



특검 기소로 법원 넘겨진 66명…김건희 첫 선고는 내년 1월28일

김건희 여사를 시작으로 김 여사에게 각종 청탁을 해 기소된 인사들에 대한 선고는 내년 1월부터 줄줄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검의 핵심 수사대상이었던 김 여사에 대한 법원의 첫 선고는 내년 1월28일로 예정돼 있다. 통일교 로비의 핵심 인물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통일교로부터 1억원을 받아 기소된 권성동 전 국민의힘 의원 선고도 같은 날 나온다. 김 여사와 한학자 통일교 총재 등이 기소된 정당법 위반 사건은 내년 1월14일 첫 재판이 열린다. 디올백 수수를 비롯한 김 여사의 매관매직 의혹 재판은 아직 기일이 잡히지 않았다. 특검이 기소한 윤 전 대통령 재판도 내년 1월 시작될 예정이다. 김 여사를 둘러싼 인사들에 대한 선고는 내년 2월부터 시작된다.



靑 관광객 맞이하던 근로자 “대통령 복귀로 해고될 판” 시위

경찰에 따르면 이날 청와대 일대에는 총 5건의 집회와 시위가 신고됐다. 오전 10시경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50여 명은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 사랑채까지 삼보일배를 하며 행진했다.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복귀로 해고될 위기에 처한 이들은 “대통령이 사용자다.



박균택 의원 "광주 군공항 특별법, 내년 1∼2월 개정해야"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은 29일 "광주 군공항 특별법을 봄이 오기 전인 내년 1~2월까지 국회에서 개정해야 군공항 이전 사업이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與김병기 논란'에 "엄중 인식하지만 의원 직접선출"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최근 불거진 논란에 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하면서도 "원내에서 의원들이 직접 선출한 원내대표인 만큼 청와대가 쉽게 의사를 표명하는 것은 좀 더 거리를 둬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29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의 비위 의혹에 관해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 입장을 밝히지는 않은 채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서 따로 의사 표명을 할 기회는 없지 않을까 싶다"고도 했다.



與, 묵묵부답 KT에 "무슨 배짱인가"

이 의원은 정부 조사에서 KT의 총체적 보안 부실이 지적된 데 대해서도 "정작 국민의 의문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불법 펨토셀 해킹에 동원된 개인정보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인지 아직 모른다"고 했다. 이 의원은 △전 고객 위약금 면제 △충분한 면제 기간 보장 △통일된 지침 마련 등 앞서 본인이 제시한 요구사항을 다시 나열한 뒤 "KT는 지금까지 단 한마디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 과방위 소속 이훈기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회견을 열어 "KT는 도대체 무슨 배짱인가"라며 "국민을 상대로 시간을 끌고 책임을 미루고 여론이 식기만을 기다리는 것이라면 이는 명백한 국민 무시"라고 비판했다.



국방장관, 연말 맞아 중증뇌병변 장애아동 요양시설 방문

국방부는 "이번 방문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가족과 함께하기 어려운 중증뇌병변 장애 아동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안 장관은 시설의 운영 상황과 생활 여건을 둘러보며,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시설에 필요한 물품과 함께 위문금을 전달했다. 국방부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국민 모두가 희망과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혔다.



與, '3대특검 종료'에 2차특검 드라이브…서해피격 특검도 시사

그러면서 특검의 미진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2차 종합특검을 새해 첫 법안으로 처리할 계획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청래 대표도 지난 26일 회견에서 "새해 1호 법안은 2차 종합특검이 될 것"이라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이미 민주당 '3대특검종합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 2차 종합특검법을 발의했다. 다만 국민의힘에서는 이를 두고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 특검이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은 나아가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인사들이 서해 공무원 피격 은폐 의혹 사건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것을 두고 "조작 기소"라고 규정하며 특검 추진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번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박지원 의원은 "저의 무죄는 민주주의의 승리이고 우리 민주당의 승리"라며 "앞으로 내란청산과 3대 개혁에 모든 것을 바쳐서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김병기, 특혜의혹 정면돌파 전망

민주당은 새해 초부터 3대 특별검사(내란·김건희·채해병) 후속 2차 종합특검법을 위시해 법 왜곡죄 도입 형법 개정안 등 사법개혁까지 쟁점법안들을 밀어붙일 계획이다. 의혹들에 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만일 김 원내대표가 직을 던진다면 내년 1월 중에 후임 원내대표 선거가 이뤄진다.



장동혁 “호남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의 도약”···취임 후 두번째 호남행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취임 후 두 번째로 호남을 찾아 “호남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의 도약”이라고 밝혔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의 험지인 호남을 매월 방문해 외연 확장을 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한 뒤 묵념했다. 장 대표의 호남 방문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달 취임 후 처음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았다가 시민들의 반발로 발길을 돌렸다.



한미연합사령관 "北은 결정 내렸다.'위협 현대화' 대응해야"

"북한은 러시아에 탄약을 주고 첨단 기술을 받는 등 군사적 협력을 심화하고, 위험한 방식으로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위협의 현대화'에 대응해야 합니다.



두 달 연속 호남선 탄 장동혁…외연확장 시동 걸며 '변화' 포석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 참석 이어 전남 에너지 사업 현장 점검 (무안·해남·서울=) 김연정 노선웅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9일 취임 후 두 번째로 호남을 찾았다. 매달 호남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한 장 대표가 실제로 두 달 연속 호남을 찾으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변화'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정부 주관으로 전남 무안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장 대표는 이어 해남으로 이동해 이 지역 전력·에너지 관련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과감하게 인식을 전환해 국가 명운이 걸린 프로젝트에 정치적 계산을 끼워 넣지 않겠다"며 호남 민심에 구애했다.



1330일 만의 청와대 복귀…이 대통령, ‘통합 넥타이’ 매고 첫 출근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한 건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1330일 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출발해 오전 9시12분쯤 전용차량을 타고 청와대 정문을 통과했다. 청와대 앞 도로엔 ‘광장의 빛으로, 다시 청와대’라고 쓰인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 대통령은 검은색 코트에 빨간색·파란색·흰색이 섞인, 이른바 ‘통합’을 상징하는 넥타이를 매고 청와대 본관에 들어섰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4일 취임 첫날을 시작으로 보수를 상징하는 빨강과 진보를 나타내는 파랑이 섞인 넥타이를 통합의 의미를 담아 여러 차례 착용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본관 접견실에서 참모들과 차담회를 하며 집무를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차담회를 마친 뒤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본관 접견실에서 참모진과 차담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 실을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정성호 “특검 성과 역사가 평가···면죄부 준 검찰 통렬히 반성해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3대 특별검사 수사가 모두 마무리된 29일 “정치검찰과 단절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무부는 내년 새롭게 출범할 중수청과 공소청이 권력의 파수꾼이 아닌 국민 인권의 옹호자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與 “타이거파 조치” vs 野 “민변파 위험”..감사원장 후보자 청문회

정부 내 민변파가 형성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특위는 30일 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고, 민주당은 같은 날 국회 본회의에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 정무특보에 ‘현역 의원’? 10년 전엔 “여당이 하부 기관인가” 비판했던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 최다선(6선)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에 위촉한 것은 헌법상 삼권분립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29일 제기된다. 민주당은 야당이던 10년 전 현직 의원의 대통령 정무특보 위촉을 “인사의 기본이 완전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이 차기 국회의장에 도전한다는 점에서도 부적절한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통령이 전날 조 의원을 정무특보에 위촉한 근거는 헌법과 국회법에 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전날 “정무특보는 무보수 명예직”이라고 강조했다. 현직 의원의 대통령 특보 위촉은 삼권분립 위반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 의장은 그해 6월 “국회법상 공익 목적의 명예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볼 근거가 미약하다”며 김재원·윤상현 의원의 정무특보 겸직을 허용했다.



16가지 수사 대상으로 출범한 김건희 특검, 규명 충분히 이뤄졌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담당한 민중기 특검팀은 180일간 수사를 하고도 완전히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또 다른 공범도 찾아냈다. 통일교·건진법사 전성배씨 관련 사건에선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의 신병을 먼저 확보하고 한학자 통일교 총재까지로 수사 범위를 확대해 ‘통일교→건진법사→김 여사’로 이어진 청탁의 사슬을 밝혀냈다. 김 여사, 전씨, 통일교 간부 뿐만 아니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도 재판에 넘겼다. 명태균 게이트 관련 수사에선 윤 전 대통령을 김 여사와 공범으로 기소했다. 특검 수사 기한이 종료되면서 ‘통일교의 전방위적 정치권 로비 의혹’은 경찰이 수사를 이어나가게 됐다. 특검은 김 여사의 ‘매관매직’ 의혹을 수사하면서 김 여사가 총 3억7725만원의 금품을 수수하고 공직 인사와 공천에 개입했다고 결론 내렸다. 공무원인 윤 전 대통령과의 공모관계를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검은 뇌물 수수 의혹도 경찰로 넘겼다. 지난해 총선에서 김 여사의 개입 의혹 등도 모두 경찰로 넘어갔다. 김 여사 계좌 관리인 이종호씨 수사에서 삼부토건 주가조작이나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을 밝혀내지도 못했다.



與 "통합 의지" 이혜훈 지명 옹호…"尹탄핵 반대 사과" 주문도(종합)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들에게 "이재명 정부의 중도·실용주의와 탕평 인사가 반영된 것"이라며 "경제에는 좌우, 여야, 진보·보수 따로 없다는 관점에서 한 인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민주당 관련자 지명은 측근 인사라 비판하고, 국민의힘 출신은 배신행위라고 하는 것은 인사를 하지 말라는 얘기"라고 비판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KBS 라디오에서 '여권 성향 커뮤니티에서 반발 분위기가 감지된다'는 질문에 "충분히 이해가 간다"면서도 "대통령이 그런 것을 왜 모르겠나. 진보당 손솔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 지명을 당장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내란 옹호 세력에게 나라의 곳간 열쇠를 맡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속보] 국방부, 여인형·이진우·고현석 '파면'…곽종근 '해임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한미연합군사령부 '제2회 한미 연합정책포럼' 개최 "연합방위태세 강화 논의"

세션에서는 북한의 핵ㆍWMD 고도화와 러-우 전쟁의 영향, 사이버·우주·무인체계와 같은 새로운 위협의 대두 등으로 인한 안보환경 변화를 평가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와 한국군 역할 확대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 제기 및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포럼은 지난 한미 정상회담과 양국 국방 수장이 개최한 연례 안보협의회의(SCM)에서 논의된 주요 안보 현안을 바탕으로 한미 군 주요직위자 및 국내외 안보 전문가들이 급변하는 국제안보환경 속에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에서는 북한의 핵 능력과 태세의 변화 추세를 평가하고, 미국 확장억제의 신뢰성을 강화하는 한편, 한미 양국의 압도적인 대응 능력을 현시하고 공고한 동맹의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李대통령, 이혜훈에 "국민 검증도 받아야…내란 단절 표명 필요"(종합)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이 대통령의 이런 언급을 소개했다. 확장재정 기조에 대한 비판적 의견 등은 토론을 통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으로 수렴할 수 있다는 의견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가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했던 일과 관련해서는 명확한 의사 표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고 한다. 아울러 이 대통령이 "인사권으로 지명할 수 있지만 충분히 자기 실력을 검증받아야 하고, 그 과정에서 '국민의 검증'도 통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울러 이 후보자와 같은 날 발표된 조정식 청와대 정무특별보좌관 임명이 22대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일각의 해석에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정성호 “김건희 면죄부 줬던 정치검찰, 응분의 책임 져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정 장관은 “공정하고 절제된 권한 행사를 요구하는 검찰개혁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시대의 요구”라고 했다. 정 장관은 “공정하고 절제된 권한 행사를 요구하는 검찰개혁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시대의 요구”라고 했다.



“쿠팡, 청문회 하루 앞두고 꼼수 보상안” 정치권도 부글

위기마저 장사에 이용하려는 쿠팡. 어디까지 갈 겁니까”라고 맹비난했다. 앞서 쿠팡은 1인당 총 5만 원 상당, 총 1조6850억 원 규모의 보상안을 발표했다.



국방부, ‘계엄 때 주요 역할’ 여인형·이진우 파면…곽종근은 해임

국방부가 12·3 불법계엄 당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으로 병력을 출동시킨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을 파면했다.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은 그간 법정에서 증언한 내용을 참작해 파면보다 낮은 해임 조치가 내려졌다. 국방부는 29일 여 전 사령관과 이 전 사령관, 곽 전 사령관에 대한 지난 19일 징계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 전 사령관과 이 전 사령관은 파면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일 방첩사 대원들을 정치인 체포에 투입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이 전 사령관은 국회를 봉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계엄날 국회 봉쇄 및 단전 지시 등을 내렸던 곽 전 사령관은 해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징계 심사 절차는 끝나지 않아 이번 징계 심사 발표 대상에서 빠졌다.



입법조사처 "정부, 법제정전 필수의료진 보험료지원…논란 자초"

특례법 제정안은 필수의료 영역에서 의료인의 과실 여부와 관계없이 환자가 금전적 피해를 확실히 구제받을 수 있도록 의료인의 책임보험이나 공제 가입을 전제하고, 의료사고에 대한 공소 제기를 제한하는 것이 주요 방향이다. 이후 특례법이 아직 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복지부는 11월부터 필수의료 분야 의료 사고에 대한 의료진 배상 보험료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필수의료 전문의 1인당 보험료 중 75%인 약 150만원 상당, 전공의는 보험료의 50%인 약 25만원을 정부가 부담한다는 것이다.



李대통령 칭찬한 신안 찾은 金총리…"태양광 발전 국가적 모델"

"전남, AI·녹색 대전환 중심…햇빛소득마을 확산 지원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재생에너지 사업의 모범적 사례로 칭찬했던 전라남도 신안군에 김민석 국무총리가 직접 방문해 사업 모델이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총리가 방문한 안좌쏠라시티 태양광 발전소는 유휴 부지인 염해농지를 활용한 288Mw급 대규모 태양광 단지다. 또 "지나가다 우연히 (인터뷰를) 봤는데, 신안군의 담당 국장이 엄청 똑똑한 것 같다"며 "데려다 쓰든지 하는 것도 검토해보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전력계통 연계와 부지 확보 등 제도적 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속보] 與 "새벽배송, 과로사 상당한 인과..휴일 등 제한 논의"

더불어민주당 주도 택배 분야 사회적 대화 기구는 29일 5차 회의에서 새벽배송 등 심야근로가 과로사와 밀접한 인과관계가 있다며 제한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사회적 대화 기구에 건강영향 연구용역 중간결과를 보고했고, 민주당은 이에 근로시간 제한과 중간 휴일 등 제한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주도 택배 분야 사회적 대화 기구는 29일 5차 회의에서 새벽배송 등 심야근로가 과로사와 밀접한 인과관계가 있다며 제한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여인형·이진우·고현석 '파면'…곽종근은 '해임'

여 중장과 이 중장, 곽 중장은 비상계엄 당시 국회와 중앙선관위로 병력을 출동시켜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곽 중장도 지난 19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파면이 의결됐으나, 이후 실체적 진실 규명과 헌법질서 회복에 기여한 점을 참작해 해임으로 감경 처분된 것으로 알려졌다. 징계위원회 결정 번복으로 논란이 됐던 방첩사 소속 유모 대령에게는 최종적으로 '정직 2개월'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유 대령이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의결 후 '선관위 출동 명령'을 실행했고, 부하가 위법성을 이유로 만류했음에도 출발한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대변인은 문 전 사령관에 대해서는 "아직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며, 추후 결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尹측, '재판 의무중계·플리바게닝' 내란특검법에 헌법소원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내란 특별검사법에 명시된 재판 의무 중계, 플리바게닝(유죄협상제) 조항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지난 24일 헌법재판소에 내란특검법 제11조 4·7항과 제25조에 대해 위헌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내란특검법 제11조 4·7항은 내란특검팀이 기소한 사건의 1심 재판을 의무적으로 중계하도록 정한다.



광주시장 출마 민형배 "2030년 광주·전남통합 '사회계약' 맺자"

민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시도만의 의지를 전제로 통합 논의에 공감한다"면서도 "선언적 구호에 그치거나 정치권이 일방적으로 끌고 가는 통합은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광주와 전남의 통합에는 정밀한 설계도가 필요하다"며 "대전·충남 사례처럼 내년 지방선거 이전에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는 시간표는 무리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민 의원에 앞서 문인 광주 북구청장과 정준호(광주 북구갑) 의원도 급진적인 행정통합 방안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野 “감사원장까지 민변 출신이냐” 김호철 청문회서 공방

여야는 이날 청문회가 시작되자마자 김 후보자의 민변 활동 이력을 놓고 충돌했다. 사법시험 30회에 합격해 법조인이 된 김 후보자는 민변 회원으로 활동하며 2018~2020년 13대 회장을 지냈다.



北, 장거리미사일 발사…"1만여초 날아 표적 명중"

북한은 사거리를 공개하지 않았다.전문가들은 이들 미사일이 ‘화살-1형’ 순항미사일의 개량형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정은은 이어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는 앞으로도 국가 핵전투무력의 무한대하고 지속적인 강화 발전에 총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12·29 참사 1년, 여야 나란히 무안行…"진상 규명·책임자 처벌" 다짐

왼쪽부터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청래 민주당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여객기참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 여야 지도부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은 29일 나란히 호남을 찾았다. 양당은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약속했다. 당의 텃밭인 호남 민심을 다잡는 발언도 이어갔다.



1330일 만에 靑 복귀한 李, 통합 넥타이 매고 출근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취임 후 처음으로 청와대로 출근해 집무를 했다. 대통령의 청와대 출근은 문재인 대통령이 2022년 5월 9일 퇴임한 이후 1330일 만이다. 이 대통령은 오전 9시13분께 청와대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빨간색과 흰색, 남색이 섞인 줄무늬 넥타이를 착용했다. 청와대는 소통과 통합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앞에 마중 나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등을 보고 “왜 나와 있어요? 이 대통령의 청와대 첫 일정은 본관 차담회였다. 이 대통령은 “보이스피싱 피해 감소 현황을 국민에게 잘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혜훈 지명에 속내 복잡한 與…"중도확장 전략" "집토끼 잃을라"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두고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여야는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번 인사가 유권자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선 이재명 대통령이 중도, 보수층까지 끌어안기 위해 펼친 전략이 자칫 ‘집토끼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보수 야권에선 위기감 속 결집론과 자성론이 엇갈리고 있다.민주당은 29일 이 후보자 지명을 두고 이 대통령의 실용·통합 의지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자가 탄핵 국면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취지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라디오에서 “이재명 정부의 실용 경제 정책을 감당할 능력이 있는지, 국민 정서에 부합할 수 있는지 등을 충분히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연 확장을 위해 지나치게 ‘우클릭’하면 실망한 전통 지지층이 조국혁신당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與 “새벽배송-과로사 인과..2월 제한 방안 합의 목표”

더불어민주당 주도 택배 분야 사회적 대화 기구는 29일 새벽배송이 택배기사 과로사와 밀접한 인과관계가 있다며 제한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이날 사회적 대화 기구에 심야근로의 건강영향 연구용역 중간결과를 보고했다. 새벽배송의 경우 중간 휴일을 두도록 하자는 제안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복귀 첫날 춘추관 깜짝 방문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한 이재명 대통령이 언론인들의 취재 공간인 춘추관을 찾아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쯤 청와대 춘추관에 위치한 브리핑룸을 살펴보고 기자실을 찾아 출입기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대통령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불편한 점이 있으면 건의해달라"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언론인들을 격려했다.이 대통령은 기자들을 향해 "(춘추관 시설이) 용산보다 낫느냐"는 질문을 던지고는 "나는 (용산보다) 별로인 것 같다.



[북한단신] 가리비 종자 생산량 확대 수산기술 개발

원산수산대학과 수산연구원이 밥조개(가리비) 종자 생산 기술을 새롭게 완성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軍 여인형·이진우 ‘파면’…적극 진술한 곽종근은 ‘해임’

29일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여 전 사령관, 이 전 사령관, 곽 전 사령관을 법령준수의무위반과 성실의무위반으로, 고 전 참모차장을 법령준수의무위반으로, 대령 1명을 성실의무위반으로 각각 중징계 처분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소장) 징계 건에 대해서는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며, 추후 결정되는 대로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29일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여 전 사령관, 이 전 사령관, 곽 전 사령관을 법령준수의무위반과 성실의무위반으로, 고 전 참모차장을 법령준수의무위반으로, 대령 1명을 성실의무위반으로 각각 중징계 처분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비상계엄 연루…여인형·이진우·고현석 '파면' 곽종근은 '해임'

△중징계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이 있으며, 신분 상실이나 계급 하락 등 직업 군인에게 치명적인 불이익이 따른다. △경징계는 감봉, 근신, 견책이 있으며, 보수 삭감이나 일정 기간 반성 시간을 갖는 처분이다.병사 기준 징계는 과거 영창 제도가 폐지됐다. 현재는 강등, 휴가단축, 근신, 견책만 적용되고 있다.다만, 징계 처분에 이의가 있다면 국방부 항고 심사를 통해 불복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서울 지하철 전체 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전국 최초로 서울 지하철 338개 역 전체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서울시는 29일 지하철 5호선 까치산역(사진)에서 ‘전 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열었다. 올해 시공된 까치산역을 끝으로 1역사 1동선이 모두 확보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시는 ‘전 역사 10분 내 환승’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장강박 속 20년 홀로산 70대 참전용사, 쓰레기 더미서 생 마감

29일 오전 찾은 울산 남구 한 아파트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매캐한 공기와 탄내가 코를 찔렀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불이 난 층에 내리자 전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사용된 소화용수가 복도와 엘리베이터 앞까지 고여 있었다. 복도 끝에는 옷가지와 가전제품, 음식물 쓰레기 등이 2m 가까이 쌓여 산을 이뤄, 폐기물 처리장이나 고물상을 연상케 했다. 쓰레기산은 불이 난 세대 내부를 가득 채우고 있던 쓰레기 더미를 화재 진압 과정에서 집 밖으로 옮기면서 만들어진 것이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 당시 소방관들이 세대 현관문을 개방하자, 집 안에는 쓰레기가 성인 남성 키 높이까지 쌓여 있었고, 내부 공간은 사실상 기능을 상실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세대에 살던 70대 남성 A씨는 높이 쌓인 쓰레기 더미 위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이 아파트에서 20년 가까이 홀로 지내온 주민이었다. 오랜 기간 집안에 쓰레기를 쌓아두는 생활을 이어오던 그는 불이 난 집에서 미처 벗어나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 소방 당국은 해당 아파트가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재원 "이재명 정권 앞잡이 이혜훈, 영혼 팔고 자리 구걸" 맹비난

한마디로 그렇게 규정을 하고 있다"고 단언하면서 "그분은 늘 그럴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놀랍지 않지만, 이런 배신적 행위를 정치에 이용하는 이재명 정권의 교활함에 다시금 놀랐다"고 덧붙였다.진행자가 "(민주당의 이 전 의원 발탁을 두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도 외연 확장하려는 포석도 있다는 분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김 최고위원은 "외연 확장이 어느 정도 될지는 몰라도, 평소에도 당의 입장을 따르지 않거나 또 당 내에서 자기 욕심만 챙기는 그런 비열한 사람들을 데리고 가서 일회용 티슈처럼 쓰고 버리는 그런 일을 자행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지금도 해양수산부 장관 자리에 또 다른 국민의힘 의원을 데려갈 것이라는 흉흉한 소문조차 돌고 있는데, 이런 것이 모두 진영을 분열시키고, 배신자들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정권의 이익을 챙기려는 더러운 정치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지난 28일,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이 전 의원을 제명 조치했다.김 최고위원은 "워낙 다급해서 최고위원 회의를 서면 결의를 했다"고 설명하며 "통보를 받고 저도 찬성을 했지만, 최고위원들이 순식간에 전원 제명 결의에 찬성하고 즉각적으로 제명 조치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진행자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김성식 전 의원을 지명한 것에 대한 생각을 묻자 김 최고위원은 "그분은 원래 민주당에서 활동하다가 그쪽에서 비주류로서 튕겨 나왔던 분인데.



[포토] ‘대한민국 1호 잠수함’ 장보고함 퇴역

우크라이나가 사상 처음으로 수중 드론을 활용해 러시아 잠수함을 폭파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 .



이혜훈 ‘전향’이 한동훈에 불똥?…장동혁 “당성 부족이 문제”

최근 장 대표가 ‘변화’를 강조하고 한 전 대표가 장 대표의 ‘24시간 필리버스터’를 긍정 평가하고 양측의 해빙 무드가 조성됐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같은 당 천하람 원내대표도 “보수 진영이 어젠다나 주도권을 모두 민주당에 뺏기는 구도로 가고 있는 거 아닌지 경각심을 느껴야 한다”고 했다.



李대통령, 靑집무 첫날 춘추관 깜짝 방문…“다음엔 통닭 사들고 오겠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쯤 청와대 춘추관을 들러 브리핑룸과 실을 찾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대통령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라고 덕담을 건네며 한명 한명과 악수를 나눴다.



"다음엔 통닭 사들고 오겠다"…李대통령, 춘추관 깜짝 방문

그러면서 "저는 용산보다 더 불편한 것 같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난 지 약 3년 7개월 만이다. 이 대통령의 집무 개시에 맞춰 이날 0시를 기해 청와대에 봉황기가 게양됐고 공식 명칭도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변경됐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파벌 없앨 것…직원 일탈 통제 위한 감찰부서 개편”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는 29일 “파벌이 있다면 절대 허용돼선 안 된다”며 “생성되지 않을 수 있도록 충분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감사원 직원의 일탈에 대한 통제가 미흡하다는 비판을 수용해 내부 직원을 감찰하는 부서를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청문회 시작부터 여야는 자료 제출 문제로 맞붙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배준영 의원은 “감사원장 후보자와 감사원은 청문회를 사실상 보이콧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간사인 김승원 의원은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은 국민의힘에서 신상털기식, 저인망식 자료 제출을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기헌 민주당 의원은 “진보 정부에 민변 출신 변호사가 많이 들어오는 것은 어떤 지향점을 공유하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타 공직자의 진출에 관해 후보자 지위에서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0년 이상 경력자 30명 합격…민간 전문가 141명 공직 입성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석, 재난안전 정책연구 등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 10년 이상 경력자 30명을 포함해 총 141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5급 38.8세, 7급 33.6세로 전년보다 낮아졌다.인사혁신처는 ‘2025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 경력자 일괄 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141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AI·안전 등 분야 민간전문가 141명, 5·7급 공무원 합격

최종합격자는 이달 30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포토] 李대통령, 청와대 첫 출근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취임 후 처음으로 청와대로 출근해 집무를 했다. 이. .



李대통령, 靑 첫날 춘추관 깜짝 방문…"용산보다 낫나" 묻기도

이 대통령은 한 명 한 명과 악수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열심히 하시라"고 덕담을 건넸다. 들을 향해 "(춘추관 시설이) 용산보다 낫느냐"는 질문을 던지고는 "나는 (용산보다) 별로인 것 같다. 좀 좁다"고 웃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자주 방문해달라는 요청에 "다음엔 통닭이라도 사 와야겠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고발당한 감사원 前국장 "조사 절차에 위법" 인권위 진정

군사기밀 누설 혐의로 고발당한 감사원 간부가 내부 조사 과정에 위법이 있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쿠팡, 위기마저도 장사에 이용"… '국정조사'로 판 키우는 정치권 [쿠팡 보상안 발표]

국회 6개 상임위원회가 쿠팡을 상대로 연석 청문회를 준비 중이지만,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사진)이 불출석을 통보하며 정치권의 분노를 사고 있다. 추가 소비를 유도하는 할인쿠폰 이벤트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청문회를 이끄는 민주당은 김 의장의 버티기에 국정조사 실시로 압박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청문회가 끝내 김 의장 없이 진행될 경우 31일 청문회를 마친 직후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계엄 출동' 여인형·이진우·고현석 파면…곽종근 해임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해 여인형·이진우·곽종근 중장을 법령준수의무위반, 성실의무위반으로 중징계 처분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어 "고현석 중장을 법령준수의무위반으로, 그리고 대령 1명을 성실의무위반으로 각각 중징계 처분했다"고 했다. 유 대령이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의결 후 '선관위 출동 명령'을 실행했고, 부하가 위법성을 이유로 만류했음에도 출발한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李 "김근태 신념은 과제이자 미래…민주주의 완성 아냐"

이어 "국가는 국민 위에 존재하지 않고, 불의한 권력은 국민을 이길 수 없다는 원칙이 진실임을 국민께서 함께 증명해 주셨다"며 "국민주권정부는 우리의 민주주의가 세대를 거듭하며 더 크게 자라고, 더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김근태 선생의 뜻을 깊이 새기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김근태 선생은 민주주의는 말과 구호가 아니라 행동으로 완성된다는 것을 삶으로 증명했다"며 "국가 폭력이 일상이던 시대였지만 김 선생은 결코 침묵하지 않고 안온한 타협 대신 고단하고 고통스러운 진실의 길을 걸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근태 선생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민주주의의 정신은 뿌리 깊은 나무처럼 위기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며 "작년 12월 3일 불법 친위 쿠데타가 일어나자 국민은 침묵이 아니라 행동을 선택했다"고 언급했다.



특검 ‘관저 이전 특혜’ 윗선으로 윤한홍 지목해 국수본 이첩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 26일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을 구속 기소한 특검은 그 윗선으로 윤 의원을 지목한 것이다. 21그램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의 사무실 설계와 시공을 맡은 업체로, 김 여사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문홍주 특검보는 “(윤 의원을) 피의자로 인지했으나 수사 기간상의 제한으로 수사를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與 “택배기사 과로와 사망 인과관계 상당…쿠팡은 주 7일제”

김 의원은 “보고에 의하면 일주일의 노동시간, 하루 연속 노동 시간이 상당히 과도한 것이 과로사와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었다”며 “택배 산업에서는 교대제가 아니라 연속해서 야간 노동하는 것이 (과로사와) 인과관계가 있어서 노동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런 제안 내용을 갖고 택배사와 노동단체, 대리점 단체, 소비자 단체 등이 문제의식을 갖고 해결을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논의에 집중해서 가능하면 구정 전에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남근 의원은 “택배기사들은 분류 작업에 참여하지 않도록 돼 있는데 쿠팡은 아직도 참여하고 있다”며 “대체 인력을 투입하는 등 조처를 해야 하는데 쿠팡은 여러 사업장에서 일단 시험하고 효과를 보면서 이행 계획을 제출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감사원장 청문회 한때 파행…"자료 미제출"·"신상 털기"(종합)

청문특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최재해 전 원장은 국회에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탄핵이 의결됐다. 누가 하면 로맨스이고 누가 하면 불륜이냐"며 포문을 열었다. 같은 당 곽규택 의원도 "환전, 외화저축, 외화송금 내역 제출에 왜 미동의하느냐"며 "이런 식으로 자료 없이 진행되는 청문회는 불필요하다. 자료가 올 때까지 정회를 요청한다"고 했다. 김미애 의원은 김 후보자의 주식 취득·처분 내역, 정치후원금 내역 등을 요구했지만 받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여야는 오전 10시 개의한 지 40분이 지나도록 김 후보자의 자료 제출과 관련한 의사진행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특위 위원장인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이 "후보자는 자료 제출에 협조하고, 여야는 청문회를 진행하도록 양해해달라"고 주문하며 청문회는 본궤도에 올랐다. 본질의가 시작된 이후에도 여야는 김 후보자의 민변 회장 경력을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은 "민변은 공변으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 '공직 진출을 위한 변호사 모임'으로 변질됐다"며 "국가기관, 국회, 사법부, 행정부, 감사원까지 호화로운 요직에 민변 출신이 포진해있다"고 지적했다.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도 "민변이 지금 의심받고 있는, 분명한 정치적 편향성이 있다는 것에는 어느 정도 국민적 동의가 있다"고 거들었다.



강훈식 '방산 세일즈' 3차 출국

역대 최대 방산 수출 달성을 목표로 세운 청와대가 대통령 특사 파견을 통한 '방산 세일즈' 강화에 나서고 있다. 청와대는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하겠다"고만 설명했다.강 실장은 앞서 두 차례 특사 활동을 진행했다. 정부는 당시 방위산업 협력과 경제협력 의제 전반을 놓고 고위급 접촉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3차 출국도 기존 기조를 잇는 세일즈 외교 성격이 짙다. 위 실장은 귀국후 지난 24일 가진 기자설명회에서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기 잠수함 조달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안보 협력'이 수주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라고 밝혔다.



한동훈 "이혜훈 임명은 저질코미디" 이준석 "왜 떠났는지 이유 살펴봐야"

이재명 대통령이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을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을 두고 야권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이제는 우리가 진정 와신상담해야 할 때"라며 "보수진영은 내부 동질성 강화만 외쳐 더는 외연확장이 불가능해졌다.보수는 닫혀가고 더불어민주당은 열려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혜 의혹' 김병기, 사퇴 아닌 사과?… 정면돌파하나

김 원내대표 유임 가능성이 커진 배경에는 입법 드라이브가 있다. 의혹들에 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김 원내대표는 30일 각종 의혹들에 대한 입장을 낼 계획이다.청와대는 이날 김 원내대표의 비위 의혹에 관해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 입장을 밝히지는 않은 채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원내에서 의원들이 직접 선출한 원내대표인 만큼 청와대가 쉽게 의사를 표명하는 것은 좀 더 거리를 둬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미정상회담 후속 논의 TF 4개 발족

한미정상회담 후속 세부논의를 위한 4개 태스크포스(TF)가 조직 구성을 마치고 내달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청와대가 직접 통제하는 4개 TF는 △핵추진잠수함 △우라늄고농축·사용후핵연료 재처리 △조선협력 △국방예산 등이다. 한미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합의한 조인트 팩트시트에 담긴 내용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29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한미정상회담 후속협의를 위한 4개 TF의 주무부처와 단장이 속속 임명절차를 마치고 수주내로 활동에 들어간다. 한미간 우라늄고농축·사용후핵연료 재처리 협상은 외교부가 단장을 맡고 주무부처로서 협상단을 이끌게 된다.핵추진잠수함 협상은 국방부가 TF 구성을 마치고 주무부처 역할을 한다. 한국도 일본과 비슷한 수준의 권한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국방부 주도의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는 최근 개최됐다. 회의에선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與 사회적 대화기구 "택배기사 연속 작업시간-과로사 인과관계"

이어 "소비자단체와 화주단체도 과로사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같이 논의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집중 논의해 설 전에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7일 배송'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사회적 대화기구를 대하는 쿠팡의 태도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이 의원은 "사회보험료 문제에 대한 별도 회의를 소집해 쿠팡과 자회사인 쿠팡CFS, 쿠팡CLS를 같이 불러 정리해야 전체회의가 공전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시도지사 직무수행 조사서 김동연 “잘한다” 50%···부정평가는 절반 수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평균을 크게 웃도는 긍정 평가를 받았다. 한국갤럽은 올해 7~12월 전국 만 18세 이상 1만9050명을 대상으로 16개 시도 단체장의 직무수행을 조사해 29일 발표했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감찰부서 개편 검토…자정기능 강화"(종합)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감사원 직원의 일탈에 대한 통제가 미흡하다는 비판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감사원의 자정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통합넥타이’ 매고 출근한 李… 첫 일정은 위기관리센터 점검 [다시 청와대 시대]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처음 출근했다.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한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일 마지막으로 출근한 2022년 5월 9일 이후 1330일 만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0시 청와대에 한국 국가수반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게양됐고, 대통령실 공식 명칭도 이날부터 청와대로 변경됐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13분쯤 대통령 전용차를 타고 청와대 정문을 통과했다. 정문 앞에서 기다리던 지지자 수십명은 "이재명 파이팅"을 외쳤다.이 대통령이 청와대 본관 앞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자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이 맞이했다. 이 대통령은 "왜 나와 있어요? "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뒤 보이스피싱 피해 감소 현황을 함께 국민에게 잘 알려달라고 당부했다.이후 이 대통령은 청와대 복귀 후 첫 현장 점검으로 국가안보실 산하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했다. 앞으로도 이 대통령은 본관과 여민관에 설치된 집무실 중 여민관 집무실에서 대부분의 업무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조지호 “尹 ‘불법이다·체포하라’ 지시 확실히 기억”…尹은 웃음

조지호 경찰청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10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것은 내 말이 맞는다는 것을 확인시키기 위해 할 수 없이 얘기했던 것”이라고 했다.



김건희 일가 양평공흥지구 의혹, 尹 '체포방해' 재판부가 심리

김선교·김건희 모친·오빠 등 기소…특경가법상 배임 등 혐의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과 김건희 여사 일가가 연루된 양평 공흥지구 도시개발 사업 특혜 의혹 사건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를 심리하는 재판부에 배당됐다. 김 여사의 모친인 최은순씨, 오빠 김진우씨, 전·현직 양평군 공무원 등도 함께 재판 받는다. 특검팀에 따르면 김 여사 일가가 공흥지구 개발이익 사업으로 얻은 수익은 최소 90억원에 달한다.



'靑 첫날' 춘추관 찾은 李대통령 "다음엔 통닭 사오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 첫날인 29일 출입들이 상주하는 춘추관을 깜짝 방문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쯤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브리핑룸과 실을 둘러봤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한 2022년 5월 9일 이후 1330일 만에 청와대 복귀다.



강제 징용 조선인 태운 ‘우키시마호 사망자’ 528명

1945년 8월 22일 아오모리현 오미나토항을 출발해 24일 교토 마이즈루항에 기항하려다 선체 폭발로 침몰했다.앞서 일본 정부는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 승선자 명부는 79년 동안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은폐해왔다.



탄도미사일 전문가 김승환 연구원 'ADD인 상'

'올해의 ADD인 상' 수상자로 탄도미사일 체계설계 및 유도조종기법 전문가인 김승환 수석연구원(사진)이 선정됐다. 김 수석연구원은 "연구개발을 수행하면서 만난 수많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동료들에게 오늘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우리나라 국방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ADD는 김 수석연구원이 "2022년부터 약 2년간 미사일연구원장으로서 연구개발 업무를 총괄하며 우리 독자기술로 탄도미사일을 개발해 자주국방의 임무를 완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정부, '강제징용 피해' 우키시마호 명부분석…승선 3542명·사망 528명

광복 직후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를 태운 채 침몰한 '우키시마호' 사고 당시 명부상 승선자와 사망자 수를 분석한 결과가 공개됐다. 우리 정부가 분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행정안전부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서 '우키시마호 명부분석 3차 경과 보고회'를 열고 유족과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명부 분석 결과를 밝혔다. 출신 지역별로 보면 승선자는 충남이 943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592명, 충북 537명, 경남 470명, 전북 451명 순이었다. 사망자도 충남 출신이 12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승선자 명부가 없다고 주장해왔으나 지난해 5월 일본 언론인 후세 유진(布施祐仁)의 정보공개 요청으로 명부의 존재가 알려졌다. 이후 일본 정부는 확보한 75건의 자료를 세 차례에 걸쳐 한국에 모두 제공했다.명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행안부는 유가족에게 가족이 승선자 명부에 기재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게끔 할 예정이다. 아울러 과거 피해 사실 조사자료와 제적부 등의 정부 자료를 확인해 분석 결과를 비교·검증할 계획이다.



조지호 "'정치인 위치추적 요청' 여인형 수사 모른다고 생각"

체포 위치추적 인정 증언…尹 월담지시 관련 "'체포하라' 들어" 조지호 전 경찰청장이 비상계엄 당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으로부터 정치인 체포를 위한 위치 추적을 요청받았다고 증언했다. 또 "(여 전 사령관에게) 위치 추적은 법원이 발부한 영장이 있어야 하는 데 그게 지금은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분이 수사에 대해 잘 모르시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승영 전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의 변호인이 '정치인 위치 추적 도움을 요청하는 여 전 사령관을 미친놈이라고 생각했다는 게 맞느냐'고 질문하자 "그렇다. 박 국장과는 격한 표현도 많이 쓴다"고 답했다.



박범계 “김병기 30일 입장발표 있을 것…용단 여부 본인이 잘 알아”

장남이 국정원 업무를 대리 수행했다는 의혹과 차남의 대학 편입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주한미군사령관 “한국, 한반도 위협에만 대응하는 존재 아냐…동북아 평화 중심축”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이 29일 “한국은 단순히 한반도의 위협에 대응하는 존재가 아니다”라며 “동북아 지역의 더 넓은 교차점에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이 북한만 아니라 대중국 견제 등 폭넓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한반도가) 직면한 위협이 현대화하고 있다”며 “동맹 현대화가 역동적으로 진화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역량, 지리적 위치 그리고 대비 태세는 동북아 평화를 유지하려는 어떤 노력에서도 중심축이 된다”고 했다.



한동훈 "김병기, '잡범'인 줄 알았는데 아냐..특검해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김병기 특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29일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공천 위해 돈 준 것으로 보도된 사람은 우리 당 진종오 의원이 김민석 총리를 위해 당비대납한 의혹을 폭로한 바로 그 김경 씨"라며"실제로 지방선거 공천 받았다 한다"고 썼다. 그는 앞서 또 다른 SNS 게시물에서도 "김 대표를 둘러싼 의혹은 분명한데도 경찰은 무혐의 처리했고, 이재명 정권 하에서 검찰은 무력화됐다"며 "특검은 권력 때문에 잡범 수사가 안 될 때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병기 아내 ‘동작의 김건희’ 평가…보좌진 면접도 봐” [정치를 부탁해]

국민의힘 보좌진들이 ‘이랬다저랬다’(라고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내다봤다.정 소장도 “국민의힘 보좌진 협의회에서 자기네들이 얘기하지 않느냐. 버티는 것도 미스터리”라고 지적했다.아울러 “이 정도의 의혹이 불거지는데 김 원내대표가 그만 내려와야 한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정말 소수다. 예를 들어서 송미령 농림부 장관 그분은 계속해서 이제 관료로 있었고 지난 윤석열 정부 때 농림부 장관 맡았었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업무 능력 보고 그냥 연임시켰잖아요. 저는 뭐 그때 당시에 대변인이었는데 이른바 곡학아세를 하고 있다. 그 소신과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 방향과 만나 이게 거기서 펼칠 수 있나 그 뜻을 굉장히 궁금하고요. 후에 얘기하겠지만 이건 이혜훈 전 의원이 처신을 굉장히 잘못했다고 봐요.▷ 권오혁: 평론가님 배경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준일: 일단 놀랐습니다. 제가 뭐 웬만하면 안 놀라는데 깜짝 놀랐어요. 많이들 놀랐죠. 사실 말씀하신 대로 이제 이재명 정부에서 보수 인사를 뭐 보수 인사가 됐든 그때 관료가 됐든 기용한 게 뭐 한두 명은 아니잖아요. 예를 들면은 윤석열 정부에서 민주당 인사를 장관으로 기용했으면 어떻게 했을까. 저는 박수 쳤을 것 같아요. 그렇죠 배신자다 옛날에 박영선 전 의원을 장관 기용설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정광재: 저도 이거 보면서 2024년 4월 총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패한 이후에 박영선 총리설 양정철 비서실장설을 흘렸습니다. 이게 실제로 설에만 그쳤던 게 아니라 당시 대통령실 내부의 상황을 보면 거의 그 성사 직전까지 간 거예요. 근데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 이혜훈 후보자를 지명했잖아요. 그런데 민주당 내에서 이렇다 할 반발이 크게 나오지 않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 상황을 놓고 보면서 저는 이런 차이를 느꼈어요. 이재명 대통령은 어쨌든 당을 장악하고 있잖아요. 자기가 경쟁해 본 사람이니까 실력 있더라 이렇게 얘기하고 일부 인사들이 조금 볼멘소리를 하고 있지만 그냥 돌파하려고 하잖아요. 저는 아 그런 차이가 있구나 라는 점도 새삼 느꼈어요.▶ 김준일: 저는 뭐 그저 의견을 존중하지만 당내 장악력이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노선의 문제였어요. 그때는 그러니까 지금 청와대 지금의 청와대 대통령실이 야당하고 직접적으로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이 굉장히 많았어요. 근데 지금은 최소한 민주당은 이제 뭐 내란 정당 정청래 대표가 “내란 정당이다, 국민의힘이” 하지만 최소한 청와대는 그런 스탠스는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중도 실용 얘기하고 뭐 반발도 있지만은 여러 가지 그런 모습을 봤을 때는 이것 자체가 급변침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앞에 이제 다 포석들이 있는 거 아니에요. 지금까지 해왔던 게 그러니까 급변침으로는 보이지 않는데 그때 당시에 박영선 총리설은 민주당하고 막 대통령이 싸우다가 갑자기 박영선 한 명 데려오는 게 이게 지지층에서 보기에도 뜬금없는 거죠. 그러니까 뭐 그런 차이가 있었다.▶ 정광재: 그런데 이거 지금 내란 종식 내란 종식 맨날 얘기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렇죠 그럼 지금 이혜훈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잘못됐다 물론 자기는 뭐 계엄은 잘못됐다라고 얘기했다 그래요. 그런데 이런 얘기했었던 분까지 뭐 내각에 합류시키는 걸 보면 내란 종식과 관련한 그 정당성, 민주당이나 이재명 대통령이 얘기하고 있는 것이 이제 완전히 사라진 거 아닌가. 사실 내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대통령도 민주당 당 대표도 얘기하면 그게 실제로 그렇게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까? 내란이 종식되지 않았으면 우리가 어떻게 지금 방송하고 있고 대통령은 어떻게 당선됐겠습니까? 저는 그러니까 이게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박영선 장관 영입설 나왔을 때도 이제 민주당에서 난리가 났었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그래서 이거 배신자로는 즉자적인 반응이고 예측 가능한 반응이에요. 보니까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제 중도 보수로의 확장을 하나하나씩 스물스물한단 말이에요. 어 송언석 원내대표가 이렇게 정치적 감각이 뛰어난 분이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현상을 꿰뚫는 코멘트였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만큼 이혜훈 의원 전 의원의 행보를 좀 아프게 뽑아낸 부분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송언석 원내대표가 했었던 말이 인상적이에요. 그러니까 지금 이혜훈 의원이 전 의원이 본인이 경제학자 출신이란 말이에요. 지금 이재명 대통령 분명히 이제 2026년도 7월 728조인가요? 2027년 28년 계속 그렇게 할 거예요.아마 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민생 지원금 또 안 풀라는 법도 없을 겁니다. 그런데 기획예산처 장관이 가 갖고 대통령이 그거 해 라고 하는데 기획예산처 장관이 그거 못 합니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그런 정도의 기개를 갖고 이번 정권에 들어간다면 그럼 존중하겠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혜훈 전 의원의 그 결정에 대해서도 이거 비판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김준일: 그런데 기획예산처 장관이 얼굴마담은 아니죠. 이게 보통 예전에는 이제 노무현 정부 때 있다가 이제 없어졌잖아요. 그때 변양균 뭐 이런 분들이 실세들이 했었던 거고 실제 실제 이제 이게 경제 철학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좀 다르다 라고 저도 느껴요. 그런데 실제 지금 만약에 지금 국민의힘이 정권을 잡았더라도 확장 재정은 지금 불가피합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정부 때 말도 안 되는 감세와 긴축 재정을 같이 하면서 내수가 마이너 4분기 연속 0.1 이하가 나오고 지금 완전히 꼴아박았잖아요. 그러니까 어떤 정부가 들어와도 이거는 그때그때 상황 판단에 따라서 하는 거지 이거를 무조건 긴축 재정을 해야 되니까 죽어도 긴축 재정 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 이런 게 나올 거예요. 저는 참 이해하기 어려워요.▷ 권오혁: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면에서는 과거에 했던 발언이 그런 연장선상인가라고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거 평가하기가.▷ 권오혁: 평론가님 어떻게 보십니까.▶ 김준일: 어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적 줄타기를 하고 있다. 제가 예전에도 한번 그런 얘기를 했잖아요. 그러니까 강성 지지층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갑자기 센 얘기도 막 하고 뭐 통일교도 뭐 그러니까 해산 종교재단 법인도 해산해야 되고 막 이런 얘기도 한단 말이에요. 차관도 그렇고 전부 다 그러니까 이거는 뭐 명백한 시그널이에요. 업무 보고도 그렇고 이런 식으로 본인이 주도하겠다 라는 게 좀 확고한 것 같습니다.▶ 정광재: 저도 이런 상황을 보면서 앞으로 지방선거가 한 5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잖아요. 이 5개월 사이에 뭔가 선거판을 흔들 수 있는 대규모 소재들을 대통령이 그냥 확확 던져버릴 것 같은 거예요. 그래서 아 정말 내년 6월에 있는 지방선거 국민의힘이 이렇게 준비해 갖고 과연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까 걱정이 돼요. 대통령이 할 수 있는 그러니까 선거법을 피해 가면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치적 카드들이 있을 겁니다. 저는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의 수도가 계속 남하했거든요. 과거에 뭐 고구려 때 국내성에서 평양으로 왔다가 개성으로 왔다가 한양으로 왔다가 지금 이제 세종으로 가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뭐 진영에 그렇게 뭐 그런 것보다도 개인적으로 무슨 비리가 있는지 우리가 잘 모르잖아요. 거기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인물이 이혜훈 전 의원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보좌진 갑질 이게 최근에 화제가 되니까 그런 말씀드립니다.▶ 김준일: 근데 어쨌든 그런 풍경은 될 것 같고 조국혁신당은 민주당하고 차별화를 해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좋은 기회라고 볼 거예요. 사실 이번 인사에는 이혜훈 후보자 외에도 장관급 인사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제 한나라당과 바른미래당 출신의 김성식 전 의원도 임명이 있었는데 김 전 의원 같은 경우는 이제 이 대통령과 일면식도 없었다. 김성식 의원 같은 경우에는 지금 정치 활동하지 않았었잖아요.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이나 탄핵 과정에서도 일절 그런 메시지를 내지 않았었고 이분이 일단 한나라당에서 국회의원을 했었고 국민의당에서 국회의원을 했었는데 갖고 있던 성향은 뭐 중도 진영을 대표한다고 봐야죠. 그러니까 뭐 김성식 의원에 대해서까지 우리 당이 반응하고 그랬던 것 같지 않아요. 과연 그러면 김성식 이혜훈 같은 사람을 이렇게 중용할 것을 누가 건의했나 누가 추천했지 이거 누구일까요? 아니 그러니까 그래서 그 궁금증이 있는데 네 이게 뭐 예를 들어서 구윤철 장관 이런 분들이 친하다고 하는데 그 정도 구윤철 장관 같은 분이 추천한다고 해서 통할 카드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저는 이재명 대통령과 굉장히 가까운 어쩌면 이한주 이번에 특보를 맡게 됐잖아요. 그러니까 뭐 당장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지만 이런 류의 좀 보수 쪽 인사들에 대한 섭외나 이런 것들이 앞으로 좀 이어질 걸로 전망되시나요?▶ 김준일: 계속 이어지겠죠. 예 뭐 진짜 이게 끝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것 같고 김민석 총리 후임으로 보수 정당에서 있었던 분이 총리로 올 수도 있겠다 이러면은 그러면 더 놀랄 거예요. 지금보다 그러니까 김성식 의원은 원래 이게 통합민주당 민주당 출신이에요. 원래 그러다가 한나라당 갔다가 또 안철수하고 손잡고 국민의당 갔다가 그러니까 좀 더 이제 뭐 철새라기보다는 그냥 본인이 너무 이제 강성으로 가는 걸 싫어하니까 이렇게 했던 분이라서 뭐 놀랍지 않습니다. 뭐 국회의장이 이제 우원식 의장이 내년 6월까지 임기잖아요. 뭐 이렇게 해석하려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아서 그런데 조정식 의원은 이거를 적극 활용하겠죠. 네.▶ 김준일: 그 지난번에 이제 우원식 국회의장 될 때 그때 이미 출마를 하려고 했었어요. 그래서 다 접고 우원식 추미애 2파전이 이제 된 거잖아요. 지금 박지원 의원이 상당히 긴장하겠다. 지금 언급되는 게 박지원 그리고 김태년 조정식 요 정도거든요. 그런데 실제로는 국정기획위원장을 지냈고 그 이후에 이제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을 지낸 데 이어서 특보까지 이번에 임명이 된 겁니다. 사실 이분이 이제 맨 마지막에 한 게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을 했잖아요. 아무래도 김병기 원내대표가 이제 내일 입장을 표명한다고 하는 상황인데 사실 오늘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서는 자기 자신과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더라고요. 그런데 취재에 따르면 이제 사퇴하지 않는다는 쪽으로 아직 좀 무게를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전에 이사도 많이 했지만 오늘 뭐 그리고 이제 이혜훈 막 이런 것도 나오는데 김병기 이것도 적절치 않아서 적절한 시기를 좀 보고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고요. 당원들 일단 뭐 전체 여론도 중요하고 그런데 당원들 여론도 또 되게 민주당이나 대통령이 많이 보거든요. 너무 안 좋아요. 너무 안 좋습니다. 네 그리고 저는 이 김병기 거는 제가 뭐 다른 방송에서도 그렇고 되게 오래전부터 깠어요. 진짜 이건 사퇴해야 된다 이거는 진지하게 내려놔야 된다. 이게 약간 어떤 느낌이냐면은 진짜 옛날 구악 스타일 이런 구악은 이제 좀 씨가 말랐거든요. 솔직히 이 정도까지는 이제 요즘 잘 안 하는데 와 진짜 국정원 스타일의 구악 스타일이 진짜 이런 거구나.▷ 권오혁: 국정원 출신이셔서.▶ 김준일: 이거는 이거는 진짜 내려놔야 된다. 저는 그 생각을 해요.▶ 정광재: 저도 이분이 1987년에 안전기획부 공채 출신입니다. 1987년에 안전기획부라는 것은 지금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권력 기관이에요. 그래서 모든 국회의원들을 다 전수 조사하면 이 정도 나오는 거 아니냐 라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리고 예를 들어서 대한항공 KAL호텔에 받은 거 그거 뭐 국토위원들 다 전수 조사하면 다 같이 받았던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데 저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동작의 김건희 아니 뭐 김건희 여사를 이렇게 폄하하는 말은 아닌데 동작의 김건희 혹은 좌파의 김건희 이런 얘기를 듣고 있거든요. 아니 그런데 지금 좌파들이 제일 강도 높게 비판하는 사람이 김건희 여사 아닙니까? 그런데 김건희 여사와 진짜 권력을 갖고 있는 정도의 차이 때문이지 그 권력을 사적으로 유용한 걸 치면 더 악질적인 것들도 많다고 봐요. 훨씬 더 많이 나올 것 같은 다 지금 김건희 여사 뒤지듯 이만큼 뒤지면 금고 속에 뭐가 나올지 몰라요. 저는 여태 버티는 것도 미스테리에요.▶ 김준일: 사실 아니 동작구 김건희라는 표현은 제가 제일 먼저 썼어요. 사실 방송에서 KBS CBS 이런 데서 쓰니까 이제 다들 쓰시는데 악명이 진짜 높았습니다. 사실은 그 사모가 온갖 구의원들 데려다가 줄 세우고 본인 뭐 이런저런 일 시키고 이런 거 그래서 이건 터지면은 그 저기 누구였죠? 국민의힘 뭐 하냐 니들 도대체 뒤늦게 지금 밥 숟가락을 국민의힘이 얹기 시작했네요.▶ 정광재: 저는 이번 논란 보면서 정말 여태까지 버티고 있다는 것도 미스터리 라고 얘기했잖아요. 저 정도 펀치로는 뭐 어림없다 후반에 힘을 내 갖고 역전시킬 거다라고 했는데 계속 맞다가 이제 KO 패를 당하니까 해설위원이 유명한 말을 하잖아요. 이렇게 지금 김병기 의원 있잖아요. 저는 벌써 KO 됐었다고 생각하는데 민주당 내에 야 저도 그것도 놀랐어요. 이런 정도의 의혹이 불거지는데 김병기 의원 그만 내려와라 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정말 소수 중진 원로 박지원 의원 같은 경우는 좀 쓴소리 했더라고요. 그런 분들 뭐 하는 겁니까? 예를 들면 과거에 막 논란도 있었지만 미투 소위 말해서 이제 폭로가 있은 다음에 성추행 뭐 이런 거 아니면 성희롱 이런 거가 대폭 줄어들었거든요. 그 사람들이 책임의 수위는 다 다르겠지만 그래서 저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사실 뭐 뭐 예를 들면 저기 장경태 의원 건도 그렇고 최민희 의원 건도 그렇고 그때는 아무 말도 안 하다가 지금은 뭔가 얘기를 했잖아요. 뭐 들이 물어보니까 그런데 그때도 들이 물어봤어요. 본인이 얘기를 안 했을 뿐이지 그러니까 그래서 견제하는 거 아니냐 라는 것도 저는 뭐 충분히 일리가 있다 라고 생각을 하고 다만 그때보다도 훨씬 더 안 좋은 것 같아요. 뭐 그거 어려운 말인가요? 그런 것들을 좀 이번에 좀 갚아줘야겠다 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권오혁: 당론 언론에서도 이제 김병기 원내대표가 사퇴를 한다면이라는 전제로 차기 원내대표에 대한 제 이야기들도 벌써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죠 그러니까 그분들은 다음을 노리는 것 같고 저는 뭐 누가 되더라도 크게 변동은 없을 것 같아요. 지금 언급된 분들도 굉장히 정치적 색깔이 강한 분들은 아니거든요. 저는 이게 단순히 이 원내대표직을 사퇴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문제를 떠나서 이제 의원직 모르겠어요. 그때까지 어떤 실정법 위반과 관련해서 형이 확정되지 않기 때문에 어 의원직을 뭐 국회의원 끝날 때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제기되고 있는 거 있잖아요. 첫 번째는 부인이 그 텔레그램 방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그러니까 거기서 이제 이게 확정된 건 아니지만 보좌진 전 보좌진들의 증언에 따르면 휴대폰을 도용해 갖고 그걸 해서 노출했다는 거 아닙니까? 이것도 있고 지금 그 부인이 썼다는 법카 유용 의혹 있잖아요. 이것도 경찰이 혐의 없음으로 종결했다 라고 해서 끝날 게 아니에요. 지금 시민단체가 다시 고발해갖고 재수사하면 당시에 있었던 CCTV 그 법인카드 결제 내역 다 드러날 겁니다. 이러면 그 김병기 원내대표가 지금 정치 계속할 수 있는 건가요? 이제 개혁신당과의 연대에 대해서는 표현을 특별히 문제 삼지는 않겠지만 당내 인사 그러니까 한동훈 전 대표를 얘기하는 거죠. 이거는 문제가 있다 이런 식으로 이제 여론전을 한 거라고 보고 자강 단계인지 연대 단계인지 이게 무슨 의미가 있냐 저는 그 생각이 들어요. 근데 좀 지금 급해졌잖아요. 지금 통일교 특검 또 그렇죠 예 지금 공동으로 단식할 수 있다 대응할 수 있다 이런 얘기 나오니까 이게 그러니까 지금 이혜훈 파장으로 정국의 주도권이 또 대통령으로 확 넘어갔잖아요. 지금 통일교 특검이 뒷전으로 밀려버렸어요. 그게 이제 지난번에 필리버스터 같은 거였고 지금 그래서 저는 이혜훈 이 장관 임명으로 조금 가능성이 높아졌다 궁금하다 하십시오.▶ 정광재: 아 저 단식까지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사실 특검과 관련해서는 특검을 빨리 이렇게 발족시키는 게 중요하지 구성과 관련해서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서 변협 같은 데를 지금 얘기했잖아요. 그러니까 헌법재판소 대법원장 추천 이거는 각각의 정파성이 지금 다 있다고 생각하는 거잖아요. 어떻게 보면 이제 지지율이 뒤집어진 상황인데 굉장히 보수 텃밭이라고 평가되는 대구 경북에서 이런 변화 평론가님은 어떻게 보셨나요?▶ 김준일: 뭐 국민의힘에 대한 실망감이겠죠. 그런데 이제 국민의힘이 뭐 저는 이게 엄청 유의미하다고 보지는 않아요. 그래서 우리도 빨리 공세적으로 우리가 뭐 얘기하는 거 있잖아요.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민주당 지금 좋을 거 하나도 없는데 그러면 그 반사 이익이 우리한테 와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것도 여론조사에 숨어 있는 맥락이라는 점을 좀 인식했으면 좋겠어요.▷ 권오혁: 그럼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이제 이번에 수사가 마무리된 김건희 특검 이야기만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를테면 옷로비 사건 예를 들면 BBK 사건 뭐 이런 건데 김건희 종합특검이잖아요. 뭐 명태균 어쩌고저쩌고 있지만은 그냥 우리가 김건희 특검이라고 했는데 16가지 혐의를 가지고 이렇게 다 했잖아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뭐 이제 저기 뭐죠? 2차 종합특검 갈 가능성이 높아진 것 같은데 뭐 다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 좀 개인적으로.▶ 정광재: 특검은 이제 할 만큼 했는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인디안 기우제식 특검을 하겠다라고 하면 기존에 있는 정부 조직이 뭘 왜 존재합니까? 참 걱정입니다.▷ 권오혁: 예 알겠습니다.



與 사회적 대화기구 "택배기사 연속 작업시간-과로사 인과관계"(종합)

이어 "소비자단체와 화주단체도 과로사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같이 논의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집중 논의해 설 전에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김형렬 가톨릭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팀의 '택배노동자 야간노동의 건강위험성 연구'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심야배송 최대 허용 노동시간은 평균 5.8시간인데, 실제 노동시간은 8.7시간이었다. 연구에서 심야배송을 하는 택배기사들의 수면 중 혈압은 정상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고 높게 유지돼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이 쉬지 못한다는 의미로 이는 과로사 등의 원인이 된다. 그러면서 노동자 개인의 총 노동시간을 규제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고, 야간 총물량도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회적 대화기구를 대하는 쿠팡의 태도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이 의원은 "사회보험료 문제에 대한 별도 회의를 소집해 쿠팡과 자회사인 쿠팡CFS, 쿠팡CLS를 같이 불러 정리해야 전체회의가 공전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청와대 "유승민에 국무총리직 제안한 사실 없다"

청와대는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 초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국무총리직을 제안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대통령실은 유승민 전 의원에게 국무총리직을 제안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유 전 의원 측근을 인용해 정권 초 이 대통령이 제3자를 통해 여러 차례 국무총리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 대통령 “제주항공 참사, 대통령으로서 깊은 사죄”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인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영상으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1주기를 맞은 12·29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책무를 가진 대통령으로서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여야 정치권 인사들도 추모식 현장을 찾아 참사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해당 영상은 이날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참사 1주기 추모식에서도 상영됐다.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여야 지도부도 한목소리로 참사 진상규명을 약속했다. 국회는 지난 22일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계획서를 의결했다.



김건희 특검, ‘수사대상 16가지’ 판 너무 벌였나···일부 사건 ‘윗선’ 규명 미진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해온 민중기 특별검사가 29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지난 180일간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또 다른 공범도 찾아냈다. 통일교·건진법사 전성배씨 관련 사건에선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신병을 확보하고 한학자 통일교 총재까지 수사를 확대해 ‘통일교→전성배→김건희’로 이어진 청탁의 사슬을 밝혀냈다. 김 여사, 전씨, 통일교 간부뿐만 아니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도 재판에 넘겼다. 명태균 게이트 관련 사건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을 김 여사와 공범으로 기소했다. 특검은 김 여사의 ‘매관매직’ 의혹을 수사하며 김 여사가 총 3억7725만원의 금품을 수수하고 공직 인사와 공천에 개입했다고 결론지었다. 그렇지만 공무원인 윤 전 대통령과의 공모관계를 입증하지 못해 김 여사를 뇌물이 아닌 알선수재죄로 기소했다. 김 여사의 지난해 총선 개입 의혹도 경찰로 넘어갔다. 김 여사 ‘계좌 관리인’ 이종호씨 수사에서 삼부토건 주가조작이나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도 밝혀내지 못했다.



취임 첫날처럼 ‘통합 넥타이’…차담회 후 곧장 안보 시스템 점검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한 건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1330일 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출발해 오전 9시12분쯤 전용차량을 타고 청와대 정문을 통과했다. 청와대 앞 도로엔 ‘광장의 빛으로, 다시 청와대’라고 쓰인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 대통령은 검은색 코트에 빨간색·파란색·흰색이 섞인, 이른바 ‘통합’을 상징하는 넥타이를 매고 청와대 본관에 들어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본관 접견실에서 참모들과 차담회를 하며 집무를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차담회를 마친 뒤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복귀를 위한 시설 개선 공사에도 불구하고 안보와 재난 시스템을 중단 없이 가동한 위기관리센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국가 위기 상황 점검은 매우 중요하다. 이 대통령은 위기관리센터 시찰 후 여민1관 집무실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에게 아그레망을 부여하는 등 첫 재가를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 실을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집회 행렬도 다시 청와대…“대통령님, 제 얘기 들어주세요”

‘청와대 시대’가 다시 펼쳐지면서 시민들이 목소리를 내는 장소도 자연스럽게 이동했다. 청와대 인근 도로 곳곳에 경찰이 다시 배치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처음 청와대로 출근한 29일 청와대 사랑채와 분수대 앞에서는 해고 위기에 놓인 노동자, 이주노동자 유족의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윤석열 정부 당시 청와대 개방사업에 참여했던 하청노동자 중 10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재취업과 고용 보장을 요구하며 삼보일배에 나섰다. 청와대 개방에 필요한 업무는 하청노동자들이 맡았고 이 대통령이 집무실을 다시 청와대로 옮 ‘관광지 청와대’의 노동자 200여명은 강제 해고 위기에 놓였다. 오전 11시가 되자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또 다른 목소리가 이어졌다.



국정원, 서훈·박지원 등 고발 취하·사과

국가정보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북한 어민 강제북송 사건으로 기소돼 무죄 등을 받은 서훈·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에 대한 고발을 29일 취하했다. 국정원은 해당 재판의 시발이 된 윤석열 정부 당시 국정원의 감찰과 고발에 대해 “무리한 법리 적용이 있었다”며 사과했다. 국정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회 정보위원회 요청에 따라 실시한 특별감사와 감찰을 통해 “고발 내용이 사실적·법리적 측면에서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이에 서 전 실장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국정원장) 등을 상대로 취한 고발 조치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심 법원은 정의용 전 실장 등에게 선고유예 처분을 했다.



이 대통령 “이혜훈 ‘계엄 옹호’ 직접 소명해야”

이 대통령은 이 내정자의 12·3 불법계엄 옹호 논란을 두고는 “본인이 단절 의사를 좀 더 표명해야 하는 게 맞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통합과 실용 인사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논란이 된 부분에 관해 이 내정자의 해명을 적극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내정자는 30일 오전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전날 인터뷰에서 “계엄 선포가 잘못된 일이라는 생각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이 내정자 인선이 “대통령의 실용주의와 탕평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당 일각에서 이 내정자 인선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오는 만큼 여권 내 파열음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대통령의 현직 국회의원 특보 위촉…여당 10년 전엔 “인사 기본 무너져”

민주당은 야당이던 10년 전 현직 의원의 대통령 정무특보 위촉을 “인사의 기본이 완전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이 차기 국회의장에 도전한다는 점에서도 부적절한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통령이 전날 조 의원을 정무특보에 위촉한 근거는 헌법과 국회법에 있다. 현직 의원의 대통령 특보 위촉은 삼권분립 위반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후 정의화 당시 국회의장이 국회법상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거쳐 그해 6월 “국회법상 공익 목적의 명예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볼 근거가 미약하다”며 김재원·윤상현 의원의 정무특보 겸직을 허용했다. 당 안팎에서 조 의원이 내년 5월에 열릴 22대 국회 하반기 의장 경선 출마를 시사했다는 점에서도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김호철 “감사원 내 파벌 절대 허용 안 돼…감찰 부서 개편 검토”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는 29일 “파벌이 있다면 절대 허용돼선 안 된다”며 “생성되지 않을 수 있도록 충분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감사원 직원의 일탈에 대한 통제가 미흡하다는 비판을 수용해 내부 직원을 감찰하는 부서를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청문회 시작부터 여야는 자료 제출 문제로 맞붙었다. 인사청문특위 국민의힘 간사인 배준영 의원은 “감사원장 후보자와 감사원은 청문회를 사실상 보이콧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간사인 김승원 의원은 “국민의힘이 신상털기식, 저인망식 자료 제출을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변호사 수임 내역 등 국민의힘이 요구한 자료 일부를 추가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화, 폴란드서 5조원대 '천무' 3차 계약..강훈식 실장 참석할 듯

천무는 발사 차량 1대로 1분 안에 로켓 12발을 연속 발사할 수 있는 다연장로켓 체계로, 이번 수출 규모는 5조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청와대는 언론 공지를 통해 강 실장 출국 사실을 밝혔다. 다만 청와대는 이번 방문국과 세부 일정, 면담 대상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청와대는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하겠다"고만 설명했다.강 실장은 앞서 두 차례 특사 활동을 진행했다. 정부는 당시 방위산업 협력과 경제협력 의제 전반을 놓고 고위급 접촉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3차 출국도 기존 기조를 잇는 세일즈 외교 성격이 짙다.



국방부, 불법계엄 연루 여인형·이진우 파면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국방부가 12·3 불법계엄 당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으로 병력을 출동시킨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을 파면했다. 국방부는 29일 여 전 사령관과 이 전 사령관, 곽 전 사령관에 대한 지난 19일 징계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 전 사령관과 이 전 사령관은 파면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일 방첩사 대원들을 정치인 체포에 투입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이 전 사령관은 국회를 봉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파면 징계를 받으면 전역 후 군인연금 수령액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법정서 尹 공격한 곽종근, 파면 대신 해임…연금 100% 지켰다

국방부는 29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여 전 사령관 등 3명에 대해 법령준수의무 및 성실의무 위반으로 중징계 처분했다고 밝혔다.



미사일 전문가 김승환, ‘올해의 국방과학연구소인상’ 수상

김 연구원은 탄도미사일 체계 설계와 유도조종기법 전문가다. 김 연구원은 적을 선제 타격하는 킬체인과 대량응징보복 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연구원은 2022년부터 2년간 ADD 미사일연구원장(현 제2기술연구원장)으로 연구·개발을 총괄했다.



국정원, 서훈-박지원 고발 취하…“사실적-법리적 문제 있었다”

반면 국민의힘에선 “국정원이 고발 취하한 것 자체가 직권남용”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강선우 “공천 약속하고 돈 받은 사실 없어”…‘김병기와 대화 녹취’ 보도 반박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자신의 보좌관이 서울시의원 후보자로부터 금품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공천을 약속하고 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29일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2022년 지방선거 당시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 간사에게 바로 보고했다. 다음날 아침에도 재차 보고했고, 즉시 반환을 지시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한화, 폴란드서 5조 방산 계약…대통령 특사 강훈식도 현장행

천무는 발사차량 1대로 1분 안에 로켓 12발을 연속 발사할 수 있는 다연장로켓 체계로, 이번 수출 규모는 5조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청와대는 언론 공지를 통해 강 실장 출국 사실을 밝혔다. 다만 청와대는 이번 방문국과 세부 일정, 면담 대상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강훈식 폴란드行…한화 '5조원대 천무 MOU 계약식' 참석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폴란드로 출국했다. 전략경제협력 특사로서 폴란드·루마니아·노르웨이와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를 찾은 데 이어 이번이 세번째 출국이다.29일 청와대 대변인실은 강 실장이 지난 28일 특사 임무 수행을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출근한 李, 지하벙커 비상집무실서 “여기 쓸 일은 없겠죠”

수석들의 업무 보고를 받고 지시하는 과정에서 통상 45분간 진행됐던 차담회의는 이날 1시간 20분가량으로 길어졌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에 착용했던 ‘통합 넥타이’를 매고 청와대로 출근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검은색 코트에 흰색, 빨간색, 파란색이 배색된 사선 줄무늬 넥타이 차림이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국가 위기관리 상황점검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러분의 손에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달린 만큼 365일, 24시간 철저히 근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경 브리핑룸과 실이 있는 춘추관을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들에게 “(춘추관 시설이) 용산보다 낫느냐”고 질문하면서 “나는 (용산보다) 별로인 것 같다. 좀 좁다”고 웃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날 본관 집무실에서 열린 아침 차담회의도 여민1관에서 진행된다.청와대는 이날 청와대 복귀가 ‘이재명식 실용주의’와 결부된다는 점도 부각했다.



브런슨 사령관 “韓, 한반도 위협만 대응하는 국가 아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열린 ‘제2회 한미 연합정책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만 포위 훈련을 통해 동북아에서 군사적 긴장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국을 겨냥한 듯 “동북아 위기는 순식간에 전개될 수 있다. 이 역시 한국군이 작전 범위를 한반도에 국한하거나 작전 목적을 북한 대응으로 한정할 것이 아니라 중국 대응 등으로 역할을 확대하는 등 동맹 현대화를 위해 실질적인 기여를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풀이됐다.



與 지방선거 '1억 수수' 녹취록 파문…강선우 "공천 약속 사실 없다"

김 원내대표는 "문제가 커질 수 있다"며 경고했고, 강 의원은 울먹이며 "살려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다음날 민주당은 김 의원을 강서구 서울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강 의원은 이와 관련해 SNS에 "공천을 약속하고 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썼다. 김 의원은 SNS를 통해 "저는 당에서 정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공천을 받았다"며 "공천과 관련한 금품 수수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썼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돈이면 다 되는 민주당 공천시스템을 제대로 특검하자"고 주장했다.



강선우 "공천 대가 돈 받지 않았다"…'김병기 녹취' 보도 반박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 박종민, 윤창원 더불어민주당의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강선우 의원이 서울시의원 후보로부터 1억원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의혹은 강 의원과 민주당 김병기 원대내표 사이 녹취된 대화가 발단이 됐다.



조지호 "'체포'·'불법' 명확히 기억"…尹측 "명백한 거짓"(종합)

조 전 청장은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 전 대통령 측은 조 전 청장이 지난 1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재판에서 내놓은 '월담 의원 체포 지시' 증언에 대해 재차 캐물었다. 이에 조 전 청장은 "정확하게 기억하는 것은 '체포하라', '불법이다' 이 두 가지"라고 답했다. '월담'이 전제된 것이냐는 질문엔 "확신이 없다"면서도 "어느 통화에서 들었는진 모르겠지만 분명히 '체포하라', '불법이다'라는 취지로 들은 적이 있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의원을 체포하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가 없다"며 "어떤 시기의 통화에서도 월담하는 의원을 잡아들여 체포하란 말을 했다는 것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 전 청장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으로부터 정치인 체포를 위한 위치 추적을 요청받았다는 증언도 내놨다. 조 전 청장은 계엄 이튿날 오전 6시 박현수 당시 행정안전부 경찰국장과 통화하며 여 전 사령관을 '미친놈으로 생각했다'라고도 했다.



김병기 이번엔 ‘공천헌금 입막음’ 의혹…거취 고민 깊어져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부하 직원이 서울시의원 후보자에게 금품을 받았다며 당시 공관위 간사였던 김 원내대표를 만나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녹취가 공개됐다. 이에 강 의원은 “정말 그냥 아무 생각이 없었던 것”이라고 답했다.김 원내대표와 강 의원이 대화를 나눈 다음 날 민주당은 김 시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당시 상황을 잘 아는 관계자는 “김 시의원이 다주택자여서 공천 과정에서 논란이 많았다”고 말했다. 야당은 강 의원의 부탁을 받은 김 원내대표가 금품을 줬다는 김 시의원을 단수 공천해 입막음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원내대표가 사퇴할 경우 민주당은 당헌에 따라 한 달 이내에 원내대표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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