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엉뚱한 업체에 침몰선박 제거 명령…지방해양수산청들 엉터리 행정 백태
여수청은 2024년 6월 착공해 2026년 6월 준공 예정인 거문도항 계류시설 보수 보강공사(공사비 115억 1백만 원)와 관련해 기술개발자가 직접 시공에 참여하는 경우 기술사용료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건설기술진흥업무 운영 규정을 어긴 채 기술사용료 4억7442만여원을 공사비에 반영했다가 적발됐다. 현포항 방파제 보강공사 등 3건에 대한 설계변경 과정에서 공사에 반영된 기술사용료 7억9천여만 원을 감액 조정하지 않았고 허가기간이 끝난 뒤 연장허가를 받지 않고 항만시설을 사용한 5건에 대해 변상금 2300여만 원을 부과하지 않는 등 13건의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양수산청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여수청은 공사비 259억 5800만원을 투입해 2023년 12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 예정인 국가어항 낭도항 정비공사를 진행하면서 소파블록 인양과 재거치 공법을 제대로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은·달러 '안전 자산' 투자 나선 개미들…골드바 매출 역대 최대
올해 골드바 매출이 역대 최고치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5493억 원·16만 5276계좌와 비교하면 잔액은 2.4배, 계좌 수도 14% 늘었다.금뿐만 아니라 은값도 급등하면서 '실버바' 거래도 역대 실적을 훌쩍 뛰어넘었다. 실버바를 취급하지 않는 하나은행을 뺀 나머지 4대 은행의 올해 실버바 판매 금액은 306억 8만 원이다. 지난해 말보다 9억 1700만 달러 늘어 2021년 말 146억 5300만 달러 이후 4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 때문에 음질 소홀?…삼성전자, 새 사운드 기기에 "디자인·음향 '낙관'"
'뮤직스튜디오 7'의 경우 전방·좌우·상단 스피커를 탑재한 3.1.1채널 공간 오디오로 3D 사운드를 자연스럽게 구현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소리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삼성 '오디오랩'에서 개발한 음향 기술이 탑재됐다. '패턴 컨트롤'은 사운드를 최적의 방향으로 조정 해주는 기술이며 'AI 다이나믹 베이스 컨트롤'은 깊고 풍부한 저음을 자동으로 조절 해주는 기능이다. 최대 24비트, 96㎑의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하는 데다 섬세한 음악 표현을 위해 슈퍼 트위터를 탑재해 주파수 대역을 최대 35㎑까지 확장했다. '뮤직스튜디오 5'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균형 잡힌 사운드를 구현했다. 4인치 우퍼와 듀얼 트위터를 적용해 선명하고 균형 잡힌 음질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한화에너지 지분 매각 눈 앞..김동관 후계 퍼즐 풀렸다
한화에너지 지분 약 20%를 재무적투자자(FI)에 매각하는 딜(거래) 클로징(종료)이 눈 앞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삼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의 보유지분이 대상이다. 한화에너지는 ㈜한화 지분 22.16%를 보유해 한화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한 핵심 계열사다. 대신증권은 3500억원, 한국투자증권은 2500억원 규모 투자로 참여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4월 보유 중인 ㈜한화 지분 22.65%의 절반인 11.32%를 세 아들에게 증여한 바 있다.한화에너지의 IPO도 빨라질 전망이다. FI에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성격의 지분 매각을 통해 주주 분산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한화에스앤씨는 김승연 회장이 회사를 직접 설립했다. 한화에너지가 한화 지분을 대량으로 늘린 것은 지난해다.2024년 7월 한화에너지는 공개매수를 통해 한화 지분 5.2%를 확보한다.
'트리플 악화' 1월도 내수·수출·투자 다 꺾였다...기업심리침체, 역대 최장기 '경신'
내수·수출·투자 부진, 일명 '트리플 악화'가 내년 1월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2022년 4월(99.1)부터 3년 10개월 연속 기준선(100) 하회다. 조사 대상 기업은 국내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이다.BSI가 100보다 낮으면 전월 대비 경기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더 많다는 의미다. 고환율, 원자재값 상승, 내수침체 등 대내외 악재가 지속되며, 내년 1·4분기 기업경기 전망도 부정적 기류가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했다'는 기업은 25.4%에 불과했다이번 한경협 BSI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91.8)과 비제조업(98.9) 모두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BSI(91.8)는 2024년 4월부터 1년 10개월 연속 기준치를 하회했다.
새해에도 얼어붙은 기업심리.. 46개월 연속 악화 '역대 최장’
내수·수출·투자 부진, 일명 '트리플 악화'가 내년 1월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2022년 4월(99.1)부터 3년10개월 연속 기준선(100) 하회다. 조사대상 기업은 국내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이다.BSI가 100보다 낮으면 전월 대비 경기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더 많다는 의미다. 개별 기업들의 경기전망을 지수화했다는 점에서 기업 심리 내지는 경기체감지수로도 불린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91.8)과 비제조업(98.9) 모두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BSI(91.8)는 2024년 4월부터 1년10개월 연속 기준치를 하회했다.
국토부-문체부, NC파크 낙하사고 재발 방지…"부착물 매뉴얼 보완 등"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 NC파크 창원마산구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를 계기로 실시한 전문가 합동점검에서 지적된 시설물 유지 관리 문제점을 공유하고, 향후 다중이용체육시설의 안전 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프로야구 시즌 개막전과 시즌 종료 후에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점검을 정례화하고, 매년 실시하는 집중안전점검 대상에 포함하는 등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가 창원 NC파크 구조물 낙하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국 프로야구장을 대상으로 시즌 개막전과 종료 후 특별점검을 정례화한다.
국토부, 제3차 경관정책기본계획안 29일부터 의견조회
제3차 기본계획은 중앙·지방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경관사업을 추진하는 등 경관 정책의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경관 산업의 생태계 형성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제3차 경관정책기본계획안에 대한 관계 기관 의견 조회를 2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관정책기본계획은 경관법에 따라 아름답고 쾌적한 국토 경관을 조성하고, 우수한 경관을 발굴해 지원·육성하기 위해 국토부 장관이 5년마다 수립하는 경관정책의 최상위 계획이다.
"프로야구장 안전 관리 강화"…국토부-문체부, 워크숍 개최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 NC파크 창원마산구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를 계기로 실시한 전문가 합동점검에서 지적된 시설물 유지 관리상 문제점을 공유하고, 앞으로 전국의 프로야구장 등 다중이용체육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전문가 합동점검에서 지적된 시설물 유지관리상 문제점, NC파크 창원마산구장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추진현황, 야구장 안전관리 우수사례(포항야구장, 문학야구장) 등을 공유한다. 국토부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야구장, 축구장 등 다중이용체육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해, 프로스포츠를 관람하는 이용객들이 더 안전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급부족설'까지...벌써부터 내년 영업익 '1조 클럽' 복귀 전망 나오는 이 기업은?
3·4분기 확정 누적 영업이익 6738억원을 더하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8996억원이다. 이런 흐름이 내년도에도 이어지면서 1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두게 될 것이라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하나증권은 올해 보다 38.2% 증가한 1조2436억원을, 대신증권은 1조1860억원을, 메리츠증권은 1조2764억원을 내년도 영업이익 전망치로 제시했다. MLCC는 기존 IT·모바일 시장에 AI·서버와 전장 분야에서 수요가 가파르게 늘면서, 내년도에는 공급부족(쇼티지)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기의 올해 상반기 MLCC 생산라인 평균 가동률은 98%로 최대치에 근접했다. MLCC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하반기에도 MLCC 가동률은 최대치에 근접했을 것으로 보인다.
"석달만에 9억서 12억으로"…공급·매물 절벽에 서울 집값 '高高' [새해 내집 마련]
초강력 부동산 수요억제책인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시행된 지 두 달가량 지나 새해를 앞두고 있습니다. 은 세 편에 걸쳐 전방위 대책 이후 시장을 진단하고 실수요자 입장에서 병오년 새해에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전문가에게 물어봤습니다. "올해 중순까지만 해도 전세 만기가 오면 집을 사야겠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막상 전세 만기가 다가오니 살 수 있는 집이 남아있지 않네요.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 전세로 거주 중인 40대 직장인 황모씨는 최근 내 집 마련을 고민하다 결국 계획을 접었다. 이제는 선택지 자체가 없다"고 토로했다.황씨의 사례와 같이 최근 서울 주택시장은 '공급·매물 절벽'으로 요약할 수 있다.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자 임차인이 있는 주택의 거래가 사실상 막히면서 시장에 나오는 매물이 급감했다. 그 결과 10·15 대책 발표일 7만4044건이던 서울 아파트 매물은 두달 여 만에 5만8490건으로 22% 급감했다. 신고가 거래가 체결되면 남은 매물 호가는 신고가 위로 올라간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 대비 48% 줄어든 1만6412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지금 팔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또 "집값이 오르면 전·월세도 함께 오르는 만큼, 실거주 목적의 1주택까지 포기하는 '집포'는 해법이 될 수 없다"고 당부했다.오세성
"몸테크 엄두 못 내면서 한강벨트만?"…'흙수저' 2030이라면 ['영포티' 세대전쟁]
김효선 NH농협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부동산 시장이 '세대 전쟁'의 장(場)이 아니라고 우선 지적했다. 얼핏 세대 갈등으로 비칠 수 있는 부동산 시장 내 갈등은 사실은 고액 자산가와 그렇지 않은 이들 간의 격차라는 게 그의 얘기다. 만약 부동산이 아닌 다른 자산을 굴릴 수 있다면 "전·월세 대안을 고민해보고, 그 목돈을 다른 쪽으로 투자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제언도 했다. '한강벨트 신축'이라는 넘보기 힘든 '캐슬'만 쳐다보지 않는다면, 살 수 있는 주택을 생각보다 많다고도 했다.4050에 대해선 역시 '좋은 한 채' 전략을 제시했다. "과거에는 부동산을 자산으로 명확하게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은 극히 소수였다. 다른 자산보다 더 빠르게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감당하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가장 안전하면서도 많은 국민들이 하는 게 청약이다. 그런데 청약 문이 좁기 때문에 요즘은 경매도 많이 한다. 대출 제약이 많긴 하지만 청년 세대가 접근하는 금액대 아파트는 6억 대출이 가능하다. 이 경우 소득이 2억원 정도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 원하는 만큼 대출받아서 주택을 매입할 수 있다. ""소득이 비교적 높지 않고 정기적으로 소득이 산출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부동산 투자는 쉽지 않기 때문에 주식 등 투자로 대체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는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한강벨트', '신축' 이런 키워드만 걷어내도 지금도 살 수 있는 주택은 많지 않나. ""젊을수록 투자 쪽에 더 무게 중심을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거 목적이라면 굳이 주택을 매입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자산 여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했을 때, 무리해서 지금이라도 안 오른 걸 골라서 사는 것은 권유하지 않는다. 지금 선호되는 아파트는 가격이 내려가기는 쉽지 않다. 그 정도를 살 수 있는 여력이 되는 분들은 언제든지 매입을 고려하는 게 좋다. ""우선 4050은 2030이든 지금 자산이 어느 정도 축적돼 있느냐가 제일 중요하다. 특히 4050 세대는 강남아파트를 실거주도 되면서 자산증식 속도도 빠르고, 노후 보장할 수 있는 자산으로까지 여긴다. ""부동산은 무조건 오른다는 인식이나 대출은 무조건 유리하다는 인식이다. 또 금리와 상관없이 대출 규제가 있을 수 있다. 부동산 처분이 안 될 때는 (대출이) 감당하기 힘들어질 수 있다. ""추가 투자는 지양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지금은 중저가 주택을 몇 채 가진 것보다 좋은 한 채를 가지는 게 (자산 가치 상승) 속도도 빠르고, 세제에서도 유리하다. ""다주택자들이 문재인 정권 때 보유세를 많이 부과 당한 경험을 하다 보니 계속 유지하려고 하는 사람이 드물긴 하다. 다들 한 채를 남겨두고 매각하거나 증여하거나 그렇게 많이 했다.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는 거주와 자산 증식 목적인 '한 채'로 최종적으로 소유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더 유리하다. "지금 시장에서는 입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수익률도 많이 나오지 않는다. 자세히 따져봐야 한다. ""일단 전체적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야 한다. 부동산과 금융 자산을 한 번 펼쳐 놓고 옥석 가리기 하는 게 중요하다. 자산 증식보다는 가지고 있는 자산을 더 건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대출을 너무 옥죄어놓은 상태에서 청약도 기이한 구조다. 분양가상한제 유지도 고민해봐야 한다. 중저가 지역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방법을 계속 고민해야 한다. ""세대라기보다는 고액 자산가와 그렇지 않은 이들 간의 갈등이 더 크다.
사업성 낮아 구역해제된 '이곳' … 강북 첫 '르엘' 단다는데
서울 성동구 금호2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롯데건설이 유력해졌다. 시공사가 확정되면 성동구 내 처음으로 ‘르엘’ 브랜드를 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송파한양2차, 대치쌍용1차 등 사업성 부족과 주변 단지 간 갈등으로 지지부진하던 서울 인기 주거지 내 초기 재건축 단지가 속속 시공사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금호21구역 조합이 지난 15일 진행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입찰이 두 차례 유찰돼 수의계약이 가능해졌다. 조합은 내부 논의를 거쳐 내년 2월께 시공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말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롯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참석해 2파전이 예상됐었다.금호21구역은 성동구 금호동3가 1 일대로 금남시장과 인접해 있다. 지금까지는 한강 이남 지역에만 적용하던 르엘 브랜드를 한강 이북 지역까지 적극 확대하려는 게 롯데의 움직임이어서다. 앞서 진행한 두차례 입찰에 GS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경쟁입찰이 무산됐다.
"월 150만 원 받고 취업·창업 준비하자"… 제주더큰내일센터, 탐나는인재 12기 모집
제주더큰내일센터(센터장 이승우, 이하 더큰내일센터)가 파격적인 지원 혜택을 내걸고 청년 인재 양성에 나선다. 월 150만 원 상당의 수당 외에도 기업 실무·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인턴십 활동 시에는 월 250만 원 수준의 기본급을 보장해 경력 형성과 소득 안정을 동시에 지원한다. 창업과정은 예비 및 초기 창업자의 사업화 성공을 돕는 데 주력한다.
내년 전국 아파트 분양 18만가구 웃돌아
내년 전국에 분양하는 민간 아파트 물량이 18만가구를 웃돌 전망이다. 수도권에 10만9446가구다. 내년 수도권 지역별 분양 물량은 서울이 3만4230가구로 올해(1만4420가구) 2배를 웃돌겠고 경기(5만6873가구)는 올해(6만9689가구)보다 1만3000여가구 줄겠다.
대한항공, 나눔 경영 실천나서
이들은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합창 공연을 펼쳐 깊은 울림을 전했다. 엘피티야는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서 약 100㎞ 떨어진 농업 도시로, 아동 학습 환경이 열악하고 취약계층의 교육과 복지 혜택이 적은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송년회는 해당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연말 행사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즐거운 공연 등을 진행했다.
"내년엔 집 사야죠" 10명 중 7명 육박
직전 조사에서 해당 응답 비율은 73.1%였는데 이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매입 사유를 살펴보면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집마련'이 46.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거주 지역 이동'(22.7%), '면적 확대·축소 이동'(10.3%) 순으로 나타났다. 6억원 이하 구간 응답이 전체의 70.8%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이른 시기인 상반기를 중심으로 판단하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반면 '향후 1년 이내 주택을 매도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46.2%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에선 54.8%까지 높아졌던 것과 비교해 다시 낮아졌다.
삼양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사랑성금 3억원 기탁
삼양그룹은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부금은 삼양홀딩스 1억원, 삼양엔씨켐이 2억원을 출연해 마련됐다.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소년 대안학교 지원, 미혼모 지원, 멸종 위기생물 보호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환경보호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투운용,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 3·6개월 수익률 1위
(UH형 A-e클래스 기준) 같은 기간 동일 유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각각 6.20%, 19.35%로 나타났다. 해당 펀드의 1년 누적 수익률은 56.93%로 나타났다.
LS, 동 가격 상승·자사주 소각 기대…목표가↑-iM證
iM증권은 29일 LS가 동 가격 상승 행진 수혜와 더불어 자사주 소각을 진행하며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된다고 봤다.
GS건설 '수지자이 에디시온' 30일 1순위 청약
당첨자는 1월 8일 발표하며, 19~21일에는 당첨자 계약을 진행 예정이다.특별공급의 경우 신혼부부, 다자녀, 생애최초 등으로 구성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무주택 요건도 모집공고일 기준 청약자 및 배우자가 무주택자면 청약을 넣을 수 있다. 1주택 소유자의 경우 추첨제로 청약이 가능하다.수지자이 에디시온은 용인시 풍덕천동 71-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84㎡~155㎡P 총 480가구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43에 위치한다.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
'똘똘한 한 채' 선점 수요에 브랜드 아파트 관심 '쑥'
브랜드가 집값 상승에 미치는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실제 올해 브랜드 아파트 집값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기도 과천시 소재 ‘과천 자이’ 전용 84㎡는 올해 11월 25억8000만원에 매매됐다. 동탄신도시 소재 ‘동탄역 롯데캐슬’도 전용 84㎡가 11월 17억5000만원에 거래,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올해 1월 대비 1억6500만원 오른 금액이다.지방도 마찬가지다. 올해 11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소재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 84㎡는 12억3000만원에 매매, 최근 1년 최고가를 기록했다.
따뜻한동행·한미글로벌, 공간복지 지원사업 2천가구 달성
주 출입로의 노후 바닥을 정비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 발달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을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장애인 보호작업장의 벽면에 범퍼레일을 설치해 근로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직업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미글로벌과는 장애인 복지 시설과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10명중 7명 "주택 매입 계획 있다"...절반은 '내집마련'
이어 ‘거주 지역 이동’(22.7%), ‘면적 확대·축소 이동’(10.3%)가 뒤를 이었다. 2·4분기는 18.3%를 기록했다.주택 매입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0.1%로 나타났다. ‘향후 1년 이내 주택을 매도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46.2%로 2025년 상반기 54.8% 대비 낮아졌다.
"AI 시대 강력한 메모리 수요로 리레이팅"SK하닉 목표가↑-NH
이어 "빠른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2026년 실적 상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105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NH투자증권이 "인공지능(AI)의 핵심인 eSSD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강점이 있다"며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86만원에서 8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어 "SK하이닉스의 경우 2027년 용인 클러스터 이전까지 HBM용으로 대부분 사용될 M15X를 제외하면 공간이 부족하다"며 "최근 높아진 메모리가격으로 인해 일반 제품 생산에 어려움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스퀘어, SK하이닉스보다 높은 주가 탄력성…목표가↑ -NH證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투자협회는 11월부터 SK하이닉스를 시가총액 비중만큼 살 수 있게 규제 완화를 적용했다"며 "하지만 SK하이닉스를 시가총액 이상 비중으로 확대하기는 어려워 SK스퀘어를 활용한 반도체 비중 확대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SK스퀘어는 올해 1000억원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고, 지난 11월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45만주를 매각했다"며 "추가로 내년 2월까지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드림어스컴퍼니, 인크로스 지분 매각으로 투자자산 유동화가 나타났고, SK하이닉스 배당금 유입 등으로 현금성 자산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내년 이후에도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 매물마당] 서울 중구청 대로변 꼬마 빌딩 등 6건
국세청이 2020년부터 시행 중인 ‘꼬마빌딩 감정평가’의 근거 법령(상속증여세법 시행령)이 위헌·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 .
미래에셋,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인수 추진
앞서 네이버 계열사 네이버파이낸셜은 국내 가상자산 업계 1위인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인수를 의결했다.
BYD코리아, ‘BYD Auto 포항 전시장’ 신규 오픈
BYD코리아가 동해안권 전기차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BYD Auto 포항 전시장을 공식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BYD코리아는 이번 포항 전시장이 경북 포항 도심 중심부에 위치해 지역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KBI건설, 2026년 무재해 결의 서약식
진 대표는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절대원칙’이라는 점과 ‘안전하지 않으면 절대 하지 말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이와 함께 KBI건설 임직원들과 전국 현장소장들은 안전 최우선 원칙 준수, 위험 시 작업중지권 행사, 원칙과 절차의 철저한 이행< 솔선수범하는 안전 리더십 등 4대 안전 실천 원칙을 다짐했다.KBI건설은 올해 오송 제조혁신센터, KBI동양철관 및 KBI동국실업 태양광 발전소, 신정동 근린생활시설 등을 비롯해 목동 근린생활시설,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건립공사, GTX-B, GTX-C 등 총 40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달성했다.내년에도 원가관리, 공기관리, 품질관리는 기본으로 유지하고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겠다는 입장이다.진 대표는 "내년에도 무재해 목표 달성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경영을 더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 "이라고 말했다.
중기부, 역대 최대 소상공인 지원·융자사업 통합 공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새해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융자사업을 조기에 통합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새해 중기부 소상공인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5조4000억원으로 책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소상공인24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에어로, '달 착륙선 추진 시스템' 개발사업 수주에 강세
방위산업 관련주가 8일 장중 동반 강세다.
카카오페이, 주요 서비스 다국어 지원 확대..."외국인 금융 장벽 허문다"
이를 통해 외국인 사용자들은 송금 전 과정을 선호하는 언어로 확인해 여유롭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결제 서비스는 사용자가 가장 먼저 접하는 결제창 내 카드 등록 화면에 다국어 지원을 적용했다.
한화 건설부문, ‘겨울철 Health 2GO 캠페인’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강화
반복 청취를 통해 안전 메시지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으며 홍보물과 함께 근로자들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했다.또 각 현장에는 AI기반 스마트 심전도 장비를 도입해 신규 채용자와 고령 근로자 등 취약근로자의 심장질환, 뇌경색 등 이상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오는 1월까지를 동절기 특별관리 기간으로 운영하며, 매주마다 현장별 자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전 현장을 대상으로 한 본사차원의 특별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이밖에도 △현장과 본사의 밀폐작업 상호 밀착 관리를 위한 '밀폐 Daily Watch' △Health 2GO 캠페인 우수 사례 공모전 △ 안전보건관리자 본사 심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한화 건설부문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취약근로자들의 건강관리와 밀폐공간 안전작업에 한번 더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세미파이브,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급등
또 지난 18~19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는 96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증거금으로 약 15조6751억원이 모였다.
코스피·코스닥 일제히 상승…'투자경고 해제' SK하이닉스 5.6%↑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연일 최고가를 경신했다.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된 SK하이닉스 는 5% 이상 오르고 있다.29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12포인트(0.68%) 오른 4157.8을 가리키고 있다. 4146.48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565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투자경고종목에서 지정 해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923.22에 개장한 코스닥 지수는 920선에 머무르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1919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45만→37만원"…열흘 만에 13조 날아간 LG엔솔 주가 휘청
최근 13조원 이상의 배터리 공급 계약 해지를 맞은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2거래일 연속 내리고 있다.29일 오전 9시5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69% 내린 3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직전 거래일 4%대 약세에 이어 이날도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배터리팩 제조업체인 FBPS와 맺은 배터리 모듈 공급 계약을 해지한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KB증권, "소비자보호 강화·생산적 금융 전환·디지털 First" 조직개편
중견 및 중소 기업금융 Biz 강화를 위해 기업금융2본부를 확대 재편했으며,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기존 PE신기사본부를 PE•성장투자본부로 명칭 변경하고 본부 직속 생산적금융추진팀을 신설했다.
사람인, KG에듀원과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자 과정' 운영
사람인은 KG에듀원이 운영하는 KG아이티뱅크의 국비지원 과정을 '사람인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 이론에 그치지 않고 챗봇, 이미지 생성 등 실제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보는 프로젝트 중심 교육이 특징이다.훈련 기간은 내년 1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로, 총 900시간 집중 교육을 진행한다.
교보생명, 국내 첫 교육보험 개발…입학 시즌 앞두고 올해도 선지급
1인당 평균 565만 원 수준의 목돈이 지원돼 입학금 등 일시적 가계 부담이 큰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학자금을 미리 받고자 하는 고객은 교보생명 고객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이나 모바일, 고객센터, ARS 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교보생명의 역사는 대한민국 교육보험의 역사다.교보생명은 1958년 창립과 동시에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선보였고, 창립 당시 사명이 ‘대한교육보험’이었을 정도로 교육에 대한 남다른 진심을 가진 보험사다.특히, 보험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교육보험을 꾸준히 출시해오며 국민들의 배움의 꿈을 응원하고 우리 사회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교보생명 관계자는 “교육보험은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대한민국의 인재를 키워온 희망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이념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출시해 고객의 소중한 꿈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 최고 연 9% 금리 적금 출시
OK저축은행 관계자는 "OK포인트적금은 우대금리 혜택에 더해 만기 시 추가 리워드 쿠폰까지 제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한층 강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OK저축은행은 금리 경쟁력과 다양한 혜택을 고려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적금 전 회차(100회)를 모두 납입하고 만기 해지한 고객에게는 3000원 상당의 네이버페이포인트 등 간편결제 플랫폼 포인트 쿠폰을 추가 혜택으로 제공한다. OK저축은행이 이자에 더해 만기 해지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OK포인트적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B국민은행, 개인형 IRP 이전 고객 대상 이벤트 실시
KB국민은행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의 연금자산 통합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KB국민은행 IRP로 이전 특급 찬스!
한국토지신탁, '남성역 역세권 재개발’ 통합심의 접수 완료
한국토지신탁은 자사가 시행하는 '남성역 역세권활성화 재개발 정비사업'이 통합심의 단계에 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3월 사업시행자 지정고시 이후 9개월 만이다.통합심의는 건축·경관·교통·환경 등 개별 심의를 일괄 처리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한 제도이다.
가온그룹, 5성급 호텔 자율주행서비스 로봇 공급
이 호텔은 지난 7월 말 공식 개관했다.가온로보틱스가 호텔에 공급하는 '로디'는 엘리베이터를 스스로 호출하고 탑승할 수 있다. AI 테이블 단말은 터치스크린으로 △룸서비스 주문 △에어컨 및 조명 제어 △호텔 안내 정보 열람 △요청사항 접수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롬니는 각 로봇을 3차원(3D) 방식으로 입체화 해 위치와 동선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AI 경로 탐색 기능까지 더해져 로봇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LS, 동 가격 상승 수혜·자사주 소각 기대에 급등
현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 기일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투경' 풀리자 63만닉스 돌파...5% 강세[특징주]
이날 강세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대형주에 대한 투자경고종목 지정 요건을 조정하면서 SK하이닉스의 지정 해제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내년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대형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18%) 오른 6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경고' 족쇄 푼 SK하이닉스…장중 63만원 돌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세계인의 식탁에서 찾다… 글로벌 다큐멘터리 ‘K-GIM 레볼루션’ 공개
대한민국 수산 식품을 대표하는 ‘김’의 안전성과 경쟁력을 담은 글로벌 다큐멘터리 ‘K-GIM 레볼루션(The K-GIM Revolution)’이 오는 2026년 1월 28일 국내외 주요 방송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다큐멘터리는 대한민국 김 양식·가공 산업의 현주소와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집중 조명하며, 대한민국 수산물 수출 통합 브랜드 K·FISH의 신뢰성과 우수성을 국내·외 시청자에게 알리고 생산 현장부터 식탁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수산물의 현재와 미래를 전한다.이번 다큐멘터리는 총 2편(각 30분)으로 제작됐으며, MBC를 통해 2026년 1월 28일(수) 1부 오후 9시, 2부 오후 9시 40분에 연속 방송된다. 특히 김을 활용한 파인다이닝 요리와 다양한 식문화적 해석을 통해 김이 더 이상 아시아에 국한된 식재료가 아닌 글로벌 미식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제작진은 “이번 다큐멘터리는 김을 통해 한국 수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세계 식문화 속 한국의 위치를 함께 보여주고자 했다”며, “K·FISH 브랜드의 가치와 한국 김의 우수성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 관계자 역시 “김은 한국 수산업의 경쟁력을 상징하는 핵심 품목으로, K·FISH 브랜드를 통해 우리나라 수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한국 김의 가치와 한국 수산물의 신뢰를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 바다에서 시작된 한 장의 김이 세계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K-GIM 레볼루션’이 대한민국 수산물의 신뢰와 가능성을 전하는 글로벌 스토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이뮨텍, 희귀질환 치료제의 북미 독점 판권 획득 소식에 '급등'
올해 들어 한때 459% 오를 정도로 승승장구했지만, 최근 들어 내부 임원과 글로벌 투자은행(IB) 사이에서 매도 행렬이 잇따르. . .
노루페인트, 내화구조인정 획득 '화이어블로킹 216' 공개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화이어블로킹 216은 2시간 내화구조인정을 기반으로 한 발포성 내화도료로, 화재 시 발포 단열층 형성을 통해 열전달을 지연시키는 메커니즘을 갖췄다"며 "철골 구조 건축물에서 요구되는 내화 성능과 현장 적용 편의성을 함께 고려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화이어블로킹 216은 건축물 철골 기둥의 2시간 내화 성능 확보를 목표로 하며, 국내 내화구조 인정 제도에 따라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발포성 내화도료는 화재 시 단열층을 형성해 열전달을 차단·지연하는 방식으로 철골 구조물을 보호한다.
거래소, ESG 포털 개편…영문 서비스 개시
한국거래소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포털을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지배구조 정보 비교 조회 기능을 신설하고, 기업명 검색과 업종별 조회 등 포털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공급 절벽' 서울 서북권...내년 1월 분양 단지는 어디
서울 아파트 공급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 공급난이 특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홍대 광역철도(대장홍대선)는 앞서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부천 오정구부터 홍대입구까지 20.1㎞를 잇는 노선이다. 서부권에 여의도를 연결하는 서부선 경전철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성산로 일대에는 입체 복합개발이 계획돼 있다. 서울시는 세브란스병원 주변을 연구·기술개발을 중심으로 한 의료복합산업 성장거점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서부선 역사와 지하공간을 연결해 청년창업지원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서울 내 주거 수요는 서북권 공급물량에 쏠린다.
이혜훈 "현 경제 퍼펙트 스톰 상황…예산처, 미래 설계 컨트롤타워 역할"[영상]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토신 시행 '남성역 역세권 재개발', 통합심의 진입
한국토지신탁은 사업 시행을 맡고 있는 남성역 역세권활성화 재개발정비사업이 통합심의 단계에 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후 2개월여 만인 지난 3월 20일 동작구청으로부터 한국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를 받았다.
동부건설, 올해 수주액 4조 돌파...역대 최대
동부건설은 올해 신규 수주액이 창사 이래 첫 4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일원에 연면적 17만1339㎡,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의 상생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혜훈 "고물가 고환율 엄중..민생·성장에 과감히 투자해야"
그는 "단기적으로는 퍼펙트스톰, 중장기적으로는 회색 코뿔소 같은 상황"이라고 했다.회색 코뿔소는 여러 정황상 충분히 예견되고 있지만 설마 하면서 대응을 미루다 위험이 커지는 상황을 뜻한다.이 후보자는 우리 경제의 구조적 이슈로 ▲인구위기 ▲기후위기 ▲극심한 양극화 ▲산업과 기술의 대격변 ▲지방소멸을 꼽으면서 "이 5가지 (위기) 상황이 갑자기 어느 날 불쑥 튀어나와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만드는 그런 블랙스완의 상황이 아니다"고 했다.그는 "우리 모두가 이미 알고 있고 오랫동안 많은 경고가 있었음에도 이것을 무시하고 방관했을 때 치명적인 위협에 빠지게 되는 그런 회색 코뿔소의 상황이라고 본다"고 했다.이 후보자는 기획예산처 출범도 이런 의미에서 "바로 이럴 때야말로 단기적인 대응을 넘어서서 더 멀리 더 길게 보는 그런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했다.그러면서 이 후보자는 "국민의 세금이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되게 하고, 그 투자는 또다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전략적 선순환을 기획예산처가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를 위해 이 후보자는 확장재정 실용성장을 추구하는 이재명 정부에서 "기획예산처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 기획의 컨트롤타워가 돼야 한다"고 했다.이 후보자는 "기획과 예산을 연동시키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그냥 단기적으로 그때그때 예산을 배정하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고 했다.
'삼성 지원' 스타트업 15개사 美 CES 간다...최고혁신상 등 17개 수상 [CES 2026]
삼성이 발굴하고 육성한 스타트업들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2026 혁신상'에서 2개의 최고혁신상과 15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C랩'을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2016년부터는 C랩 소속 스타트업들의 사업성을 검증하고, 글로벌 시장 반응을 확보하기 위해 CES에 C랩 전시관을 운영해 왔다. 내년이면 11년째 동행이 된다.C랩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 마련된다.
“여기서 계속 살래요” 전월세 치솟자…서울 아파트 재계약 절반 ‘갱신권’ 썼다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신규보다는 재계약을 선택한 임차인이 늘어난 것이다.특히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한 비중이 작년 32.6%에서 올해는 49.3%로 급증한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 전세가 5.23%, 월세가 2.86% 오른 것과 비교해 차이가 보인다.통상 전셋값 상승기에는 월세보다 전세 상승률이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앳홈 '톰', 물방울 초음파 고도화 '더 글로우 프로' 공개
광채와 보습 집중 케어를 위한 '글로우 모드'는 3MHz+10MHz로 작동하며, 민감한 피부 진정을 돕는 '밸런스 모드'는 10MHz를 적용했다. 피부 진피층에 에너지를 전달해 피부 탄력과 밀도 개선에 도움을 주는 '퍼밍 모드'는 3MHz로 설계했다. 3가지 모드는 각각 12분간 작동한다.또한 기존 더 글로우 시리즈 장점인 가벼운 무게는 그대로 유지했다. 더 글로우 프로 본품은 143g으로 가벼워 손목과 팔에 부담이 적다.일상 사용 환경에 적합한 IPX5 등급의 방수 설계로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삼미금속, 코스닥 합병 상장 첫날 '상한가'
IBKS제22호스팩과 합병 상장한 삼미금속 이 거래 첫날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원전 대형 터빈 블레이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다.29일 오전 10시 현재 삼미금속은 기준가(1만180원) 대비 3050원(29.96%) 오른 1만3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 산불 피해 입은 고운사에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 기증
LG전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천년고찰 '고운사' 스님들을 위해 주거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LG 스마트코티지를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LG 스마트코티지는 스님들이 기거하며 수행하는 공간인 요사채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LG전자의 고효율 가전과 태양광 패널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했다.
LG전자, 산불 피해 고운사에 모듈러 주택 기증
LG전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천년고찰 '고운사' 스님들을 위해 주거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LG 스마트코티지를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의 고효율 가전과 태양광 패널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했다. LG 스마트코티지는 스님들이 기거하며 수행하는 공간인 요사채로 활용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활성화 '맞손'
CJ대한통운이 물류 역량과 배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CJ대한통운은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물류 상생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SOL미국양자컴퓨팅TOP10 올해 수익률 1위..."9개월만에 200.39%"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상장지수펀드(ETF)’가 올 한 해 레버리지를 제외한 국내 상장 ETF 1011개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행안부 '국가재난관리유공' 장관표창 수상
예탁결제원은 지난 18일 행정안전부의 '2025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국가핵심기반을 운영해 국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대한민국 금융시장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기관장의 높은 관심과 사이버 공격 및 인공지능(AI) 기반 신종위험에 대한 대응체계 마련 등 금융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국가핵심기반 관리 노력으로 재난관리 역량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부, 내년 간이정액 환급률표 확정
3845개 품목은 현행대로 유지된다.간이정액환급 대상 품목 및 환급액은 관세법령정보포털과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조회할 수 있다.
그리스 산토리니 같은 경관 만든다…지역 건축자산에 예산지원
국토 경관을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지역의 ‘자산’으로 키우는 정책 전환이 시작된다. 경관정책기본계획은 ‘경관법’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이 5년마다 수립하는 경관정책의 최상위 계획이다. 대표 중점과제로는 지방도시를 대상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도시·지역 디자인 혁신사업’이 포함됐다. 지역의 건축자산이나 경관자원을 중심으로 일정 구역에 통일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는 방식이다.국토부는 그리스 산토리니 사례를 참고해 지역 정체성이 드러나는 경관 형성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딘딘 "한강뷰는 쓰레기…'나 혼자 산다' 출연하려고" 소신 발언
그는 "처음 집이 한강뷰였다. 한강뷰에 가고 싶었다. 한강뷰는 쓰레기"라고 말했다.이어 "여름에는 강물이 튀긴다. 겨울에 강바람 불어서 X추웠다"고 덧붙이며 한강 인접 주거의 불편함을 설명했다. 화폐 가치에 대한 개념이 없다. 슈퍼카를 타고 다니면서 정신이 나갔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김예랑
군인공제회, 24시간 'AI 챗봇 상담서비스' 도입
이번에 도입되는 AI 챗봇은 로그인 없이 누구나 즉시 이용 가능하며, 클릭 한 번으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편 군인공제회는 이번 AI 챗봇 도입을 계기로 상담 서비스의 접근성과 신속성을 강화하고, 향후에도 회원 중심의 비대면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군인공제회 정재관 이사장은 “훈련과 임무로 바쁜 회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AI 챗봇을 도입했다”라며 “앞으로도 군인공제회는 회원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예탁결제원, 거래소와 '증권발행-유통정보 공유체계 시스템' 운영 개시
예탁결제원과 거래소는 보유한 대량의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발행부터 유통·권리까지 원활한 증권정보의 흐름을 시스템에 구현한 첫 사례다.한국 자본시장 성장에 따라 증권의 발행 및 상장 업무는 지속 증가했지만 증권정보 영역은 종이문서 접수, 홈페이지 공시조회 등 여전히 수작업 중심의 절차가 잔존해 업무 효율화에 한계가 있었다.이에 더해 발행·유통·권리 흐름 전주기를 통해 양 기관의 업무 및 생성정보가 밀접히 연결돼 있으나 각 처리 단계별로 단절돼 공표됨으로써 데이터 비표준화, 다음 단계 정보의 반복 재생산의 비효율이 발생했다.이에 예탁결제원과 거래소는 수작업 관행 타개 및 업무 효율화, 발행·유통 정보의 연계·순환으로 시장 데이터 전반의 신뢰 제고를 위해 상호 보유정보를 직접 송수신하는 공유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방침이다.이번 사업은 상호 공유대상 데이터를 약정하고 유연한 업무 효율화 활용을 위해 전용 API로 개발해 실시간 연계, 양 기관의 차세대 시스템 고도화와 연동해 3개년간 단계별 구축을 추진한다.또 2026년 2단계 구축 추진을 통해 증권정보 공유범위를 확대하고 시장 데이터의 표준화 및 양 기관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연계한 공유체계 고도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KCC글라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1억 기탁
희망나눔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한다.KCC글라스는 2020년 이후 매년 기부를 이어오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KCC글라스 본사가 있는 서울 서초를 비롯해 세종시와 여주시, 가평군 등 주요 사업장이 자리한 4개 지역에 분할 기탁, 각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한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2025년 송년 이벤트
부영그룹은 오는 31일 무주덕유산리조트 만선베이스 특설무대와 루키힐 슬로프 일원에서 2025 송년 이벤트를 연다고 29일 밝혔다.행사는 MC 레크리에이션, 팝페라 듀엣 공연, K팝 댄스팀 공연으로 구성됐다.슬로프에서는 정설차가 일사불란하게 내려오는 정설차 포메이션을 시작으로 스키 포메이션과 횃불 스키 포메이션이 차례로 펼쳐진다.이어 2026년 1월 1일 오전 12시 정각에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새해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더블유게임즈, 175억 규모 자사주 소각 [주목 e공시]
현재 발행 주식 수는 6542만6923주다.
BS한양, 인천 동구 최대어 금송구역 수주…도시정비 '1조 클럽' 가입
BS한양이 인천 동구 최대 규모 정비사업인 금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불법사금융 이용계좌 즉시 정지...불법대부업에 칼빼든 당국
금융당국이 불법사금융 뿌리 뽑기에 나섰다. 불법사금융에 이용된 계좌를 신속 정지해 피해자가 돈을 보내는 것 자체를 막을 방침이다. 금감원이 피해자 신고나 제보를 통해 특정 계좌가 불법사금융에 이용된 사실을 인지하면 해당 계좌 정보를 즉시 금융회사에 통보한다. 불법사금융 피해자가 원리금·연장비·지연금 등을 상환(송금)한 상대방 계좌가 해당된다. 명의인이 절차를 마칠 때까지 모든 거래는 차단된다. 또 원금·이자무효화 대상인 반사회적 대부계약에 해당시 금감원 명의의 무효 확인서를 발급해 불법사금융업자에게 통보한다.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광범위한 피해를 막기 위해 SNS계정 차단도 시행한다. 현재 카카오톡, 라인만 시행 중인 불법추심 계정 차단 조치를 해외 SNS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 불법대부·추심에 이용된 전화번호 뿐만 아니라 불법추심 SNS계정에 연동된 전화번호까지 차단할 수 있도록 대부업법을 개정한다.신종 수법의 불법추심도 근절하기 위해 등록 대부업 및 신용정보 관리를 강화한다.
하나은행, 국군 장병 생활밀착형 나라사랑카드 선봬
하나은행은 국군 장병을 위한 대표 금융상품인 나라사랑카드의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돼 군 입대 전부터 복무 기간, 전역 이후 사회진출까지의 전 여정을 아우르며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체크카드 '하나 나라사랑카드'를 선보인다. 하나은행은 국군 장병들을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혜택과 서비스로 무장한 '하나 나라사랑카드'를 내년 1월 초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나라사랑카드의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장병들이 군대 내·외부에서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도록 카드 실적 조건 등을 최소화 했다.
센트비, 신년 맞이 고객 감사 프로모션 진행..."국내외 송금 혜택 강화"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는 신년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1월 한달간 진행되며 해외 송금뿐 아니라 국내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도 풍성한 혜택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1월은 붕어빵의 달"...에버랜드, 색다른 겨울축제 '붕어빵 러쉬' 개최
에버랜드 전역에서는 단팥붕·슈크림붕·피자붕 등 10여종의 붕어빵으로 구성된 '붕마카세(붕어빵 오마카세)'를 맛볼 수 있으며 △뜨붕찬붕(붕어빵+아이스크림) △떡구이 △군고구마 등 겨울 간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현재 눈썰매장 스노우버스터, 야간 퍼레이드, 포토타임 등으로 구성된 겨울 축제 '스노우 오즈 파크'도 함께 운영 중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새해를 맞아 내년 1월 한 달간 '붕어빵'을 주제로 한 체험형 축제 '붕어빵 러쉬(Rush)'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새울원자력본부 노사 '사랑의 보금자리' 23호 현판식 열어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는 울산 울주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한 ‘사랑의 보금자리 환경개선 사업’의 23번째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현판식은 지난 23일 진행됐으며 소유섭 본부장과 김민영 본부 노조위원장이 도배 및 장판 교체, LED 교체, 화장실 개보수 등 주거환경이 개선된 집을 직접 둘러봤다. 소유섭 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더하고 보다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투證, 퇴직연금 적립금 20조 돌파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적립금이 20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이달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20조900억원으로, 작년 말 15조8148억원 대비 27% 증가했다.
코스피, 반도체·방산 상승에 장초반 강세...1.65%↑[fn오전시황]
0.41% 오른 4146.48로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키워 4190대에 올라섰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354억원, 572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이 5706억원 순매도 중이다.업종별로는 금속(2.80%), 전기/전자(2.79%), 운송장비/부품(2.37%) 등이 강세고 비금속(-4.01%), 섬유/의류(-1.83%), 종이/목재(-1.53%) 등이 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7.70%), SK하이닉스(5.84%), SK스퀘어(3.59%) 등이 큰 폭으로 상승 중이고 삼성생명(-2.71%), LG에너지솔루션(-1.96%), 한국전력(-1.13%)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5.27p(0.57%) 오른 924.94에 거래 중이다.개인이 3330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5억원, 120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올해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원익홀딩스…'국민주'는 삼성전자
올해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원익홀딩스로 12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신한투자증권은 29일 '코스피 4000 시대 아듀(Adieu) 2025! 데이터로 살펴보는 특별한 어워드'를 통해 10개 부문을 선정해 발표했다.
세운4구역 주민들, 국가유산청 상대로 160억원 손해배상 소송 제기
세운4구역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종묘 정전에서 600m 이상 떨어져 있다. 사업 부지가 문화재 보호구역(세계유산보호구역) 및 완충구역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얘기다.국가유산청의 별도 심의를 받을 필요가 없는데도, 정부가 지속적으로 심의를 요구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절세상품' ISA 가입자 700만명 돌파…매달 11만명 가입
일정 기간 경과 후 일반형 기준 투자 순이익의 최대 2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은 9.9%의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 헌화하는 우원식 국회의장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화와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무안군이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공동주최한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들이 공동 헌화를 하고 있다.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화와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무안군이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공동주최한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들이 공동 헌화를 하고 있다.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화와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무안군이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공동주최한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들이 공동 헌화를 하고 있다.
'텐배거' 천일고속 제친 종목 있다?…올해 가장 많이 오른 주식 '원익홀딩스'
올해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원익홀딩스 로 12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신한투자증권은 29일 '코스피 4000 시대 아듀(Adieu) 2025! 데이터로 살펴보는 특별한 어워드'를 통해 10개 부문을 선정해 발표했다. 로보티즈도 오픈AI와 로봇분야에서 협력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매일 신한 SOL증권 MTS에 접속한 '최고고객상' 고객 비중은 약 0.1%였고, 낮에는 접속하지 않고 밤에만 접속하는 '올빼미상' 고객 비중은 2.6%로 집계됐다.노정동
부산항 크루즈, 역대 최대 ‘237항차’ 기록…내년 글로벌 홍보 박차
공사는 국제 크루즈 업계 내 부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미국 뉴욕의 국제 크루즈 전문 매체 ‘크루즈 인더스트리 뉴스’를 통해 부산의 기항 매력을 집중 홍보한다.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는 이에 힘입어 2026년도 크루즈 부산항 기항지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홍보 사업을 추진한다. 공사 관계자는 “올 한 해 여러 기관과 업계와의 협력으로 부산 기항 크루즈 관광의 매력과 가능성을 차근차근 쌓아왔다”며 “내년은 부산 크루즈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 주차관제기업과 업무협약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홈플랫폼 '홈닉(Homeniq)'이 주요 주차관제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삼성물산은 아마노코리아, 대영IoT, 다래파크텍 등 주차관제 전문기업 3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들의 주차관제 시스템이 적용된 아파트 단지에서 홈닉 앱 기반 주차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향후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홈닉을 통해 방문차량 등록 및 주차 관리와 불법주차 신고 기능을, 관리사무소는 단지 주차장 이용 현황 관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은 주차관제 서비스 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단지 생활 서비스 개선으로 확장된다.
[마켓PRO] 고수들, 올해 ‘10배 뛴’ 원익홀딩스 매수
반면 삼성전자 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원익홀딩스, 휴림로봇 , 에이비엘바이오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원익홀딩스는 올해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이다.
ISA 가입자 700만명 돌파…출시 9년 8개월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자 수가 출시 9년 8개월 만에 700만명을 돌파했다.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ISA 가입자 수는 719만명, 가입금액은 46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입자 수가 70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말 600만명을 돌파한 이후 9개월 만이다. 신탁형은 예·적금이 93.0%, 일임형은 펀드가 98.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ISA는 전 연령대에서 가입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대적으로 금융투자상품에 친숙한 20·30세대 비중이 투자중개형 ISA 도입 이후 2020년 말 32.8%에서 2025년 11월 말 40.7%로 늘었다.전 연령층에서 투자중개형 가입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한화 건설부문, '겨울철 Health 2GO 캠페인' 실시
매주마다 현장별 자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전 현장을 대상으로 한 본사차원의 특별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현장과 본사의 밀폐작업 상호 밀착 관리를 위한 '밀폐 Daily Watch', 근로자 건강위험을 줄인 개선활동과 협력사와의 안전 협업사례 등을 포상하는 'Health 2GO 캠페인 우수 사례' 공모전, 안전보건관리자 본사 심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캠페인 종료 후에는 현장별 실행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현장을 선정하고, 근로자와 임직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푸드트럭을 포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은 "겨울철은 강한 한파나 갑작스러운 눈 등으로 현장 여건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취약근로자들의 건강관리와 밀폐공간 안전작업에 한번 더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래소,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주총·현금배당 등 중점 점검
내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제출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주주총회와 현금 배당 등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한국거래소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대한 중점 점검 사항을 사전 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년부터 해당 보고서의 공시 의무 대상이 전체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최태원 회장 "AI 전환, 정부와 기업 긴밀한 협력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
"혁신하는 기업이 규모를 키우고, 그 성과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장 친화적인 제도 환경을 만들어 가야한다"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성장의 주체인 기업의 투자와 혁신이 위축되지 않도록 제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부담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산업부, 디지털 통상 5번째 교재 발간…디지털서비스세·망사용료 등 사례 수록
산업통상부가 디지털 통상질서 대응전략 등을 담은 전문교재를 발간한다.산업부는 '디지털 통상 사례 연구: 외부 환경변화와 전략적 대응'을 주제로 한 교재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12만원도 싸다" 삼성전자 목표가 15만5000원↑…SK스퀘어, 하이닉스 이상의 주가 탄력성 기대 [株토피아]
[株토피아] 는 국내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모아 전달하는 AI 기반 주식 리포트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주토피아]를 계속 받아보시려면 기자 페이지를 구독해주세요. 12월 29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호황으로 내년 영업이익이 115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며,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량이 109%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 연구원은 국회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 추진으로 인해 LS의 자사주 12.5%도 상당 부분 소각이 불가피해 가치 평가 상승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금감원, 금융권과 '아름다운 나눔'…성금 16.25억원 전달
금융감독원은 29일 금융사와 공동으로 모금한 성금 16억2500만원을 구세군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금감원과 21개 금융회사는 이날 오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아름다운 나눔'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수도권 135만가구 '신속공급'
국토부는 향후 단속을 강화하고 지자체·공공기관 단속인력 교육 및 매뉴얼 배포, AI기반 단속체계 고도화, 신고포상금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3분기 건설공사 계약 60조 달성…전년 대비 11.9% ↑
공종별로 보면 토목은 순수토목이 증가해 지난해 대비 19. 7%)으로 모두 지난해 보다 증가한 반면, 그 외 기업은 17조2000억원(1. 주체별로 보면 공공부문 계약액은 13조1000억원, 민간부문은 47조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
국토부 '수도권 135만가구 공급' 컨트롤타워 출범
이를 위해 기존 국장급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하고, 흩어져 있던 주택공급 관련기능을 집적했다. 국토부는 향후 단속을 강화하고 지자체·공공기관 단속인력 교육 및 매뉴얼 배포, AI기반 단속체계 고도화, 신고포상금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진식 회장 "2026년 핵심전략 ‘신통상·신산업·신시장’…AI 수출지원 전면 강화" [신년사]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9일 "신통상·신산업·신시장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무역업계의 해외 진출을 더욱 입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이날 '2026년도 신년사'에서 "변화무쌍한 대외 무역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회장은 새해 경제 상황과 관련 "각국은 경제안보를 명분으로 보호무역 장벽을 한층 높이고 있으며, 지역 분쟁과 전략 경쟁이 맞물리며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수출 7000억달러 돌파가 예상되는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기념비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나, 여전히 국내 무역이 중대한 시험대에 올라있다는 평가다. 이에 윤 회장은 “주요국 통상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핵심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통상 정책과 규제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장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 글로벌 통상질서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윤 회장은 인공지능(AI) 기반 수출지원 인프라도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창립 80주년을 맞은 무역 센터의 혁신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 "노동시장 경직 해소하고 과감한 경제정책 필요" [신년사]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29일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역동적인 경영환경 마련을 위해 경직된 노동시장 규제부터 해소하고, 첨단분야 활성화를 위한 법인세·상속세 개선을 비롯한 규제 완화를 과감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 회장은 시급한 과제로 근로시간 규제 유연화와 성과 중심 임금체계 개편 등으로 노동시장 유연성을 높이고, 기업의 대항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노사관계를 선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이날 '한국 경제 대전환의 원년이 되길'이란 제목으로 배포한 2026년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기업의 혁신과 도전 의지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역동적인 경영환경 마련이 필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류진 한경협 회장 "2026년은 산업 재도약의 해...따라가는 나라서 만드는 나라로"
이에 따라 한경협은 민간의 역동성을 살릴 제도 혁신과 '뉴 K-인더스트리' 전략 제시에 나설 계획이다.류 회장은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를 넘어 이노베이티드 인 코리아(Innovated in Korea)'로 나아가야 한다"며 △신성장 분야 제도 혁신 △민관 미래전략 로드맵 제시 △스케일업 생태계 구축 △글로벌 규범 주도 등 협회의 3대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한경협은 AI 등 신성장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제도 개편과 산업계·정부·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산업체계 재설계의 플랫폼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또 스타트업이 국가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회의 폭을 더욱 넓히겠다고 강조했다.류 회장은 올해가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0주년이라는 점도 언급하며 "AI·디지털·그린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규범을 주도해야 한다"며 "미국·일본 등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새로운 산업질서 창출에도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그는 "2026년은 붉은 말의 해"라며 "적토마처럼 우리 경제가 쉼 없이 힘차게 달려가길 바라며 한경협이 앞장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해외 사업장 무조건 폐쇄? NO"..국내 유턴기업 성공방정식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통상환경 불확실성 속에서 지역 상생 등으로 국내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기업들이 정부의 지원제도 또한 어떻게 활용했는지 소개됐다. 정부의 '국내복귀기업(유턴기업) 지원제도'는 해외에서 생산활동을 하던 기업이 국내복귀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투자보조금, 세제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국내복귀는 단순한 유턴이 아니라 첨단기술 투자와 공급망 리스크 관리를 위한 기업의 전략적 선택"이라면서 "더 많은 해외진출 기업이 한국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해 원스톱 지원을 촘촘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주택 공급 실무 사령탑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
국토부 문성요 기획조정실장은 "국토부는 국민의 기본권인 주거와 안전확보와 직접 관련이 있는 부처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주택공급추진본부 등 신설되는 조직을 중심으로 국토부가 맡은 분야에 있어 국민께 확실한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주택공급 정책의 책임성과 일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국장급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하고 흩어져 있던 주택공급 관련 기능을 통합 관리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주택을 공급하고, 안전 확보 등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농업…친환경 유기농업 '2배' 확대된다
농식품부 이시혜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제6차 계획을 통해 우리 농업이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전환하고 국민 인식도 친환경농업의 환경적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주목하게 됨으로써 친환경 농산물 가치소비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친환경 유기농업이 새로운 성장·발전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친환경 농업인 수익성 제고, 인증제도 개선, 민·관 추진 체계 구축 등 주요 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농산물 유통·판매망을 확충하고 친환경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 및 수출 확대 등을 위해 유기가공식품 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한 제6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은 친환경 유기농업 2배 확대라는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농지·농업용수·생태계 등 농업 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것을 목표로 했다.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60.1조원…전년比 11.9%↑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53.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8% 증가했고, 민간부문은 47조 원으로 전년 동기(41.
농진청, 2026년도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공모
첫 해 지원하는 연구비는 약 595억 3300만 원이다.6대 분야는 △미래 스마트농업 확산: 인공지능(AI) 기반 작물 모니터링 및 진단 플랫폼 개발, 위성영상 활용 기술 등(21과제, 약 125억 원) △바이오 및 푸드테크 산업 육성: 대체단백 특화시장 맞춤형 원료화, 특용작물 유래 바이오 소재 생산 등(17과제, 약 153억 원)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대응: 축산자원 활용 탄소중립 기술, 신농업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등(40과제, 약 137억 원)이다.또 △식량주권 확보: 밭농업 생산성 증대 기술, 가축 생산비 절감 정밀 사양 최적 기술 등(22과제, 약 98억 원) △지역 균형성장 및 안전·행복한 농촌: 치유농업 활동 서비스 플랫폼 개발, 농작업 안전관리 및 웨어러블 장비 개발 등(11과제, 약 60억 원) △ 케이(K) 농업 국제적(글로벌) 확산: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 대응 수출농업 경쟁력 강화 기술, 국제 표준화 협력 등(7과제, 약 22억 원)이다.공모 신청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고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국립연구소,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 역량 있는 기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농촌진흥청은 서면(온라인) 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연구과제를 선발하고 전자 협약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인 연구 수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 신성휴 연구관리과장은 "현장 중심의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연구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UG·캠코, 임직원 물품 기부…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여
캠페인을 통해 모인 물품은 총 768점이다.이번 캠페인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로비에서 이틀간 진행됐다.
올해 개인 투자자픽은 KODEX...1년간 13.5조 순매수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인 KODEX가 올해 개인 순매수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미국 대표지수와 커버드콜 ETF로 개인 투자자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결과다.29일 삼성운용에 따르면 KODEX ETF의 올해(26일 기준) 개인 순매수액은 13조5493억원으로 집계됐다. 2002년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을 출시한 이후 23년 만에 이룬 성과다.
선박 검사 처리 기간 단축…올해 선박검사장 인천 등 5곳 추가돼 전국 14곳 구축
공단에 따르면 검사장 도입 이후 선박검사 신청부터 증서 발급까지 평균 처리 기간이 기존 대비 3.1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장거리 이동에 따른 시간·비용 부담이 완화됐고 성어기 등 현장 작업 일정에 맞춘 검사 일정 조율도 한층 수월해졌다.올해 추가 개소한 5곳의 선박검사장은 지역 조선소, 어촌계 등과 협력을 바탕으로 구축됐다.이들 검사장은 선박검사 수행과 함께 해양안전 정보 제공, 현장 안전 점검 지원, 어업인과의 소통 창구 기능도 수행 중이다.공단은 내년에도 지역별 검사 수요와 어선 밀집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규 선박검사장 4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내년에는 총 18곳의 선박검사장 운영 체계를 갖추고 각 검사장에서 축적한 운영 실적과 이용 패턴을 토대로 안전관리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어업인의 생업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조력자로, 전국 선박검사장을 국민이 체감하는 해양안전 서비스와 지역 거점 안전관리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켓PRO] 서학개미 고수들, 피그마 집중 매수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피그마(티커 FIG)를 집중 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마감 가격 기준 FIG는 38.54달러로 하루 전 거래일보다 0.82% 내렸다.
인천에 800병상 규모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2029년 개원”
인천시는 이날 청라의료복합타운에서 서울아산청라병원 건립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9만7459㎡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9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되는 중증 전문병원이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인천지역 중증 환자뿐 아니라 해외 중증 환자를 위한 암센터, 심장센터, 소화기센터, 척추·관절센터 등 질환별 전문 진료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iM뱅크, 비상대비유공 대통령표창..."위기관리시스템 인정받아"
이로써 국가 비상대비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한 체계적인 위기관리시스템과 확고한 안전경영 문화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구체적으로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비한 을지연습, 재난대응훈련, 전시 재난 대비 모의훈련 등을 통해 비상상황에서도 핵심 금융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각종 비상전산체계와 위기대응매뉴얼을 고도화한 점이 눈에 띈다.특히 전산센터 이원화, 네트워크 전력이중화, 비상복구체계 강화 등을 통해 유사시에도 예금, 이체, 결제 등 필수 금융거래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갖춰왔다.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재임기간 중 을지연습 등 주요 비상대비 훈련을 연습장으로 총괄하며 금융위 산하 45개 기관 중 을지연습 2년 연속 1위, 충무실시계획 3년 연속 최우수를 달성했다.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은 iM뱅크가 단순한 민간금융기관을 넘어 국가 금융 안정망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성과"라며 "iM뱅크는 앞으로도 국가적 위기상황에서도 국민과 고객의 자산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금융권 최고 수준의 위기관리와 내부통제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한양, 인천 금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다소미아파트를 짓다 멈춘 게 20년은 더 지났죠.
코스피, 반도체주 상승에 4200 돌파 시도…환율 1430원 초반대 안착
코스피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4200선에 다가서고 있다.29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63.12포인트(1.53%) 오른 4192.6을 가리키고 있다. 4140선에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우상향하며 장중 4199.46까지 오르기도 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918억원, 1184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기관은 5569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포인트(0.77%) 상승한 926.77에 거래되고 있다. 1440원에 개장한 후 우하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옥 로망' 실현해볼까...서울시 '미리내집 연계 공공한옥' 입주자 모집
서울시는 오는 30일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1월 15~16일 양일간 신청받는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거주 중 자녀 출산 시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 신청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성북구은 보문동 등이다.
금천·구로·도봉·강북에 미리내집 400가구 공급
공고별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신축매입약정은 SH가 미리 나중에 지어질 주택을 매입한다는 약정을 체결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입주자 대기 방식으로 선정된다.기존주택 제2-1차는 금천구 등 5개 지역에서 333가구를 모집하며, 이 중 30% 범위에서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현재 자녀가 없는 (예비)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한다. 약정한 신축 주택을 준공·매입한 뒤 입주 절차를 진행한다.일반주택형 미리내집 거주 중 출산하면 10년 거주 후 ‘아파트형 미리내집’으로 우선 이주 신청이 가능하다.
한옥 ‘미리내집’ 첫 신청자 받는다···종로·성북 총 7가구 공급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에 한옥이 처음으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내년 1월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외관은 한옥이지만 실내는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했다. 공공한옥은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Ⅱ 방식에 따라 상호전환제도를 통해 가구별 자금 계획에 맞춰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 비율을 조정할 수 있다.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할 경우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 신청기간은 1월 15~16일이다. 종로 6가구·성북구 1가구 등 총 7가구 공급된다. 실제 공급될 한옥을 둘러볼 수 있는 개방 행사도 1월 7~14일 진행한다.
유족들 "참사 기억해달라"... 우원식 "국정조사로 진상 규명"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엄마, 아빠 벌써 1년이 되었네요. 하늘에서 편히 쉬시고 저희 잘 지켜봐 주세요. 많이 보고 싶어요. 언젠간 다시 만나요." (김태희) 】 12·29 여객기 참사 1년을 맞은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는 29일 1주기 추모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가 진행된 2층 한 측 벽면에는 희생자와 유족들을 추모하고 응원하는 메시지가 빼곡히 적혀있었다. 오전 8시부터 입장을 시작한 유족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손을 맞잡고 어깨를 기대며 서로 안부를 전하며 슬픔을 달래고 있었다. 국민 모두가 함께 기억하고 연대할 때 시간이 다시 흐를 수 있다"라며 항철위 독립 약속이 선언이 아닌 제도로, 형식이 아닌 진실로 이어지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진실 규명을 묻는 이유에 대해 "진실을 묻는 것이 치유의 시작"이라고 입을 모았다.유가족 손주택씨는 "사람들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냐'고 묻는다. 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국민들이나 나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참사에서 점점 멀어진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가족 김성철씨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는 위로를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슬픔이 더 깊어지고, 더 분하기도 하다"고 토로했다.우원식 국회의장도 추모식에 참석해 유가족들을 위해 국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중흥그룹 중흥장학회, 고교생 188명에 장학금 수여
중흥그룹 장학재단인 중흥장학회는 지역 고등학생 188명에게 총 1억8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10명 중 7명 "내년에 주택 매입 계획 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자사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은 내년에 주택 매입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 시기는 '내년 상반기'라는 답변이 64%에 달했다.직방은 지난 3∼17일 자사 앱 이용자 485명을 대상으로 한 '2026년 주택 시장'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어 '거주 지역 이동'(22.7%), '면적 확대·축소 이동'(10.3%) 등의 순이었다. 매입 수요가 상대적으로 중저가 주택에 집중된 셈이다. 매수 희망 시기로는 ‘내년 1분기’(45.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NH-아문디운용,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 순자산 5000억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환노출·UH/환헤지·H) 순자산총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의 순자산은 5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1070억원이었던 펀드 순자산이 1년 만에 5배 넘게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가스공사, 국내 최초 '초저온 LNG 펌프' 국산화 성공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최초로 '초저온 액화천연가스 펌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게시판] 중흥장학회, 광주 고교생 188명에 장학금 1억8천800만원 전달
장학회는 지난해 연말에도 동일하게 188명의 학생에게 1억8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신선고, 모듈형 냉각 솔루션 '스마트팜'으로 확장
LG전자 사내벤처에서 출발한 냉각 인프라 기업 신선고가 독자적인 모듈형 냉각 기술을 앞세워 스마트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기존 콜드체인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농업과 데이터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신선고는 정밀한 온·습도 관리가 요구되는 스마트팜 환경을 겨냥한 ‘스마트팜 특화 모듈형 냉각 솔루션’을 확정하고, 내년 1월 공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 긴 공사 기간, 고정형 설비로 인한 초기 투자 부담이 대표적 문제였다. 단열 바닥 모듈과 50cm 경사 램프 구조를 적용해 지게차 진입이 자유롭도록 설계했으며, 농가 운영 동선에 맞춰 냉각 구역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스마트팜을 시작으로 냉각이 필요한 산업 전반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모듈형 인프라를 보급하겠다”고 강조했다.신선고의 시선은 농업에만 머물지 않는다.
NH농협은행 "퇴직연금·ETF 신탁도 아무 때나 비대면 가입"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투자상품 비대면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한 뒤 단계적으로 비대면 투자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ISA 가입자 700만명 돌파…올들어 월평균 11만명 가입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 수가 출시 9년 8개월 만에 700만명을 돌파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말 기준 ISA 가입자 수가 719만명, 가입금액은 46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가입자 수가 700만 명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말 600만명을 기록한 이후 9개월 만으로, 올해 들어 매월 약 11만명이 ISA에 가입한 셈이다. 유형별로는 가입자가 직접 금융상품을 선택해 투자·운용하는 ‘투자중개형’의 가입자 수가 613만7000명으로 전체의 85.4%를 차지했다. ISA는 전 연령대에서 가입자가 증가 추세다.
"내년 방한관광객 2천만명 사상 최대 전망…해외관광도 증가"
내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2천만명을 넘으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와 동시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국민 역시 내년 3천만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야놀자리서치는 내년 방한 외래 관광객은 올해보다 8.7% 증가한 2천36만명으로 예상했다. 야놀자리서치는 또 내년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를 올해보다 2.6% 증가한 3천23만명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 해외 여행지와 관련해서는 "일본은 엔저와 지방 직항 확대에 힘입어 1위(965만명)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털 빠짐·이염 불만"…지난달 겨울점퍼 피해 상담 2.3배로 늘어
겨울철을 맞아 점퍼와 재킷 등 방한 의류 관련 소비자 불만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29일 나타났다.
[테크스냅] KT, 전국 청소년 대상 AI 윤리 교육 확대
유심 교체 없이 이심을 통해 해외에서 간편하게 데이터를 쓸 수 있는 서비스다.
프로야구장 특별점검 정례화…집중 안전점검 대상에도 포함
지난 4월2일 오전 경기 수원시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수원도시공사, KT wiz, 수원FC 관계자들이 경기장 시설물에 대한 안전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앞으로 프로야구 시즌 개막 이전과 종료 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프로야구장 특별 점검이 정례화된다. 또 재난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모든 재난관리 책임기관이 시행하는 집중 안전점검 대상에 프로야구장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프로야구장 관리 주체가 프로야구 시즌 개막 전과 시즌 종료 후에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 점검을 정례화하고, 매년 실시하는 집중 안전점검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사이버리즌, '마이터 어택' 전 영역 최고 평가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BU의 글로벌 사이버 보안 파트너사 사이버리즌은 미국 비영리 연구개발 단체 마이터 엔지뉴어티의 '어택'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DDI 관계자는 "사이버리즌은 올해 마이터 어택 평가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탐지 정확도와 오탐지율, 현대 공격 전반에서의 우수한 가시성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이버 보안이 단순한 IT 과제가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핵심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사이버리즌이 국내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자대출 금리 5% 넘으면 이자로 원금 상환… 신한은행 포용금융 프로그램
신한은행이 취약계층의 고금리 신용대출을 연 6.9% 금리의 장기 대출로 전환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29일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내년 1월 말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수부 노조 “2차관 신설·조선 기능 회복” 등 기관 강화 목소리
이를 위해 인재가 부산으로 유입될 만한 정주여건 등 충분한 사전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이를 위해 노조와 시민사회는 부산시에 ‘해양부시장제’ 도입을 제안했다.
또 인천대교 위에서 멈춘 삶…40대 남성 투신, 올해만 9명째 비극
인천 송도~영종을 잇는 인천대교에서 또 40대 남성이 떨어져 숨졌다. 올해만 인천대교에서 11번째 투신이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11시 52분쯤 인천대교 주탑 인근에서 40대 남성 운전자가 갓길에 차를 세운 뒤 바다에 떨어져 숨졌다고 29일 밝혔다.
4번째 부동산 대책 앞둔 국토부, '주택공급 전담조직' 출범
건설업 불법 하도급 대응 정책을 총괄하는 공정건설지원과와 지반 침하 예방 정책을 전담하는 지하안전팀도 신설됐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정부가 앞서 발표한 ‘9·7 공급 대책’ 이행 등 주택 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택 공급 전담 조직이다.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수도권에 135만가구 착공을 추진한다. 그동안 부내에 주택 공급 전담 조직으로 공공주택추진단을 운영해왔으나 비정규 별도 조직으로 운영되면서 조직의 안정성과 성과 관리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또 재건축과 노후 도시 정비 등의 다른 주택 공급 기능도 분산돼있었다.
충북 충주시, 충주댐 수열에너지 활용해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나선다
충북 충주시가 충주댐에서 발생하는 수열에너지를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충주시는 2035년까지 충주댐 일원 98만9000㎡ 부지에 수열에너지 기반 AI(인공지능)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해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5억원을 확보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장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검색엔진 저무는 AI 시대…"언론 기사 노출 전략도 바꿔야"
인공지능 기반 검색이 대세가 되면서 언론사의 콘텐츠 노출 전략도 전반적으로 달라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작년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5조615억원…6.6% 증가
작년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가 전년보다 6.6% 증가하며 5조원대로 복귀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28일 발간한 '2025년 바이오의약품 산업동향 보고서'에서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가 2024년 기준 약 5조615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생산·수출·수입 실적이 모두 증가해 전년 대비 6.6% 성장했다. 작년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전체 의약품 시장의 4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단체 "쿠팡 보상안, 소비자 우롱·책임축소"…처분 요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9일 쿠팡이 발표한 '5만원 보상안'에 대해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으로 수락을 거부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LG CNS, NH농협 차세대 시스템 구축 계약…금융권 최대 규모
이번 프로젝트는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중 단일계약 기준 최대 금액으로, 계약 규모는 수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8년 4월까지 27개월이다. LG CNS는 이번 계약으로 NH농협은행 고객 계좌와 금융거래, 금융상품 등을 처리하는 은행의 핵심 IT 시스템을 디지털 중심으로 전면 재구축한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또 비대면 전용 코어뱅킹 시스템을 구축한다.
산림복지이용권 이용자 만족도 94.2점…'역대 최고'
2026년 사업 1월 2∼30일 접수…7만5천명 10만원 지원 (대전=) 김준호 =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산림복지이용권)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만족도 조사를 시작한 2021년 89.7점 이후 역대 최고 점수다. 진흥원은 2026년도 산림복지바우처 신청 접수를 1월 2일 오전 10시부터 1월 30일 오후 2시까지 진행한다. 선정 결과는 내년 2월 20일 오후 2시 발표된다. 사용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신한은행, 저신용자 상환 부담 줄이는 '선순환 포용금융'
신한은행은 고객이 납부한 이자 일부를 대출 원금 상환에 활용하는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내년 1월 말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운대구 노후주택 비율 90% 달해, 희소성 높은 새 아파트 ‘e편한세상 센텀 하이베뉴‘ 선봬
올 들어 강력한 규제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 열기가 다소 가라앉은 가운데, 공급 가뭄 지역 내 새 아파트의 강세는 여전한 모습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해운대구의 입주 5년 이하 새 아파트와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가격 차이는 무려 2억 3,707만 원에 달한다. 재송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4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A 타입 16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이번 일반 공급 물량은 그동안 해운대구에서 공급이 드물었던 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희소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인천공항세관 "귀금속 직구 '세율' 확인하세요"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최근 금 투자 열풍으로 해외직구를 통한 귀금속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귀금속 제품의 세율을 사전에 확인하지 않을 경우 통관 시 고액의 세금이 부과돼 예상치 못한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국제 금·은 시세에 따라 국내에서도 금·은 투자 열풍이 불어, 한때 국내 금 가격이 국제 시세보다 15∼20% 높은 일명 ‘금치프리미엄(金+김치프리미엄)’이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박헌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선물용, 투자용 귀금속 제품의 해외직구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품 구매 전 반드시 물품별 세율을 충분히 숙지해 통관 과정에서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공정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의 불공정 약관 시정 요청
당사자 일방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사유를 정하는 경우 그 사유는 명확하고 구체적이어야 하지만 '회사에서 정한 바에 어긋나는 행위'와 같이 추상적·포괄적인 내용으로 해지 사유를 정해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이익을 줄 우려가 있고, 추상적·포괄적 사유로 계약이 해지되는 경우 투자자에게 발생한 손해를 배상하지 않는다고 규정하는 것은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하다고 판단했다.법률이 허용하지 않는 연대보증 조항도 있다.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20조 제1항 제4호 다목에서는 '공동대표자', '대표이사 또는 무한책임사원' 등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령 제15조 제2항에서 예외적으로 열거하는 자에게만 연대보증을 요구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지만 그 외의 자에게까지 연대보증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해 불공정하다고 판단했다.이 외에도 추상적·포괄적인 담보충당 조항, 고객에게 불리한 통지 조항, 고객의 항변권을 제한하는 조항, 고객에게 불리한 관할 조항, 중요한 사항에 대하여 충분한 동의를 구하지 않는 조항 등을 불공정한 조항으로 판단했다.이번 시정요청을 통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와 계약을 체결하는 고객이 불공정한 약관으로 입을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금융 분야에서 불공정한 약관이 사용되지 않도록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정위, 에넥스·한샘 등 48개 가구업체 입찰담합에 과징금 250억원 부과
공정위는 지난해부터 아파트·오피스텔 등에 설치되는 빌트인·시스템 가구 관련 입찰담합 행위를 엄중 제재해 왔으며 이번 조치를 포함하면 시정명령 또는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은 가구업체는 총 63개, 과징금 총 1427억원에 이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8개 가구 제조·판매업체들이 67개 건설사가 발주한 총 333건의 빌트인·시스템 가구 구매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 또는 투찰가격을 합의하는 방식으로 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250억원(잠정)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가구업체들의 영업 담당자들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모임 또는 전화 연락 등을 통해 낙찰예정자 또는 입찰가격을 합의했으며, 낙찰예정자가 들러리 사업자에게 입찰 가격 등을 정해 알려주면 들러리 사업자는 받은 금액을 기초로 투찰하는 방식으로 담합을 실행했다.
통화 1.2회, 외출 1.3시간, TV 9시간.. 인구 5% '은둔형 외톨이'의 하루
은둔형 외톨이로 여겨지는 ‘교류저조층’의 하루 발신통화가 1.2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교류저조층은 하루에 1번도 통화를 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인가구에 속한 사람이 5.2%로 1인가구 3.3% 보다 많았다. 이중 상시근로자는 52.8%로 전체 평균 67.0% 보다 적었다. 교류저조층 근로자의 연중 근로기간은 240일로서 전체 평균 285일 보다 45일 짧았다. 반면 교류저조층의 일용근로자 25.7%와 자영업자 21.5%는 각각 전체 평균 14.1%, 18.8% 보다 많았다.교류저조층 카드사용 소비(1·4분기 기준)는 월평균 64만6000원이었다. 여성의 교류 대상자 수가 11.8명으로 남성 10.9명 보다 많았다. 교류저조층 발신통화 건수는 일평균 1.2회로 여성 1.5회로 남성 0.9회 보다 많았다.
월급 309만원 직장가입자 연금보험료 7700원 오른다..지역은 1만5400원↑
월 소득이 309만원인 직장 가입자는 내년 1월부터 올해보다 7700원 늘어난 14만6700원을 연금보험료로 내야 한다. 본인이 전액 납부하는 지역가입자는 1만5400원을 더 내야 한다. 내년 1월부터는 월 소득의 9.5%를 국민연금 보험료로 내야 한다. 예를 들어 생애평균 월 소득이 309만원(2025년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인 사람이 내년부터 가입한다고 가정(40년 가입 기준)하면 기존에는 월 123만7000원을 받았다. 앞으로는 9만2000원 인상된 132만9000원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다만 소득대체율은 보험료를 납입하는 기간의 소득에만 적용된다. 보험료 납부를 끝내고 연금을 이미 수령하고 있는 수급자의 연금액은 변화가 없다.보험료를 납부할 청년 등 현 가입자에게만 소득대체율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국가의 지급보장 의무도 명확해진다. 현재는 둘째 자녀부터 12개월, 셋째부터 18개월씩 최대 50개월까지 가입기간으로 인정했다.다시 말해 내년부터는 첫째 아이를 출산하는 경우 12개월의 가입기간이 인정된다. 둘째 이후 자녀의 인정 개월 수는 이전과 같다(둘째 12개월, 셋째부터 18개월씩).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 보험료 지원 예산은 824억원으로 올해보다 58% 늘었다"고 했다.내년부터는 납부 재개 여부와 무관하게 월 소득이 80만원 미만인 지역가입자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월급 309만원 직장인, 연금보험 7700원 인상
월 소득이 309만원인 직장 가입자는 내년 1월부터 올해보다 7700원 늘어난 14만6700원을 연금 보험료로 내야 한다. 본인이 전액 납부하는 지역가입자는 1만5400원을 더 내야 한다. 내년 1월부터는 월 소득의 9.5%를 국민연금 보험료로 내야 한다. 개정법에는 '국가는 연금급여의 안정적·지속적 지급을 보장하여야 한다'고 명문화됐다. 기금 소진 이후에는 연금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청년 지원 강화를 위해 크레디트(연금 가입기간 인정 제도)도 확대된다. 출산 크레디트의 경우 내년부터는 첫째 자녀부터 12개월, 셋째 자녀부터는 18개월씩 상한 없이 가입기간으로 인정된다. 내년에는 월 소득 80만원 미만 지역가입자 73만6000명이 지원을 받게 된다.일정 수준의 소득이 있으면 국민연금 수급액을 깎는 국민연금 감액제도도 내년 6월부터 개선된다.
주담대·신용대출 금리 연속 상승…가계대출 4.32%로 두 달째 올라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가 연속 상승하면서 가계대출 금리가 두 달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가계대출 내 고정금리 비중은 54.6%로 전월 대비 1.6%포인트 하락하며 4개월 연속 감소했다. 11월 기업대출 금리는 4.10%로 전월 대비 0.14%포인트 상승하며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대기업 대출 금리는 0.11%포인트,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0.18%포인트 각각 올랐다.예금금리는 더 가파르게 올랐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2.81%로 전월 대비 0.24%포인트 상승하며 9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주담대·전세자금대출 금리 2개월 연속↑…예대금리차는 축소
주담대 중 고정금리 비중은 90.2%로 지난 9월 이후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전세자금대출도 지난달 3.9%로 전월(3.78%) 대비 0.12%p 상승했다.
아파트 빌트인 가구 '10년 담합' 48개사 적발…과징금 250억
이들은 2013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 54개 건설사가 발주한 240건의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정해놓고 투찰했다.낙찰예정자가 들러리 업체에 견적서를 공유하면, 들러리 업체들은 이를 바탕으로 투찰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가구업계는 이처럼 들러리로 참여하는 업체들이 공유받은 견적서를 바탕으로 투찰가격을 상향 조정하는 것을 "흔들다"라는 표현으로 지칭하며 조직적으로 나섰다.시스템 가구 시장에서의 담합 역시 비밀리에 진행됐다. 낙찰예정자가 결정되면 메일이나 전화로 들러리 사업자에게 투찰가격을 공유하며 합의사항을 이행했다.가구업계가 이처럼 전방위적인 담합에 나선 것은 2011년 이후 건설경기 회복과 관련이 깊다.
기후부, '북미호수곤들매기' 등 유입주의 생물 152종 신규 지정
생태계 위해(우려) 생물이 국내에 유입되기 전에 예방적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신규로 지정된 152종을 수입하려는 경우에는 사전에 관할 유역(지방)환경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공정위, '고객에 책임 전가' 온투업 불공정 약관 시정 요청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이하 온투업자)가 법령상 부여된 '투자 한도 관리 의무'를 무시한 채, 관련 위험을 고객에게 떠넘기는 불공정 약관을 운용하다 적발됐다.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연대보증 요구 조항도 적발됐다. 공정위는 매년 은행, 상호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권 전반에 대한 약관 심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조치는 그 연장선상에서 온투업계의 고질적인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단행됐다.
'워라벨' 좋은 지역은 어디? 전남·대전·세종 '톱3'
이른바 워라벨이 잘 이루는 지역을 알 수 있는 '일·생활 균형 지수'가 지난해 전남, 대전, 세종 순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은 초과근로시간이 적고 휴가 사용 일수가 많아 '일' 영역에서 강세를 보이며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생활' 영역은 울산이, '제도' 영역은 세종이 각각 전년보다 한 계단씩 상승하며 부문별 최고점을 기록했다.
전화 무서운 '교류저조층' 일하는 비율, 평균치 절반도 안돼
전화·문자메시지·카카오톡 등을 이용해 외부와 교류하는 건수가 휴대전화 보유자 중 하위 10%인 '교류저조층'에서 근로자 비율이 전체 국민 평균의 40% 가량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일수록 평균 카드사용 금액이 감소했는데, 특히 남성 감소액이 더 가파랐다.청년층은 181만 9천 원을 카드로 사용했다. 다만 80세 이상이 되면 22.4명으로 크게 줄었다.청년층의 모바일 교류 대상자는 43.6명으로, 이 중 통화 대상자(30.7명)가 문자 대상자(12.9명)의 2.4배였다. 또 남성 청년층의 모바일 교류 대상자(48.0명)가 여성(38.7명)보다 9.3명 많았다. 다만 이는금융소외층의 한달간 모바일 교류 대상자는 27.4명으로 남성(28.6명)이 여성(26.5명)보다 많았다. 또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하나 50대 이후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교류저조층의 경우 11.3명으로 전체 인구 평균치의 5분의 1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통화 대상자(7.2명)가 문자 대상자(4.1명)의 1.8배였다. 교류저조층과 그 가족 역시 금융소외층과 비슷하게 월평균 24.4일 TV를 시청했는데, 시청시간은 하루 평균 542분(9.0시간)으로 전체 평균436분보다 106분 길었다.
정부, 등유·LPG 사용 가구에 14만7000원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기존의 평균 지원금액 36만7000원에서 14만7000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등유·LPG를 주요 난방수단으로 사용하는 약 20만가구로, 정부는 한국에너지공단 전담으로 지원 대상들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들은 내년 1월22일부터 담당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차례대로 추가 지원 금액인 14만7000원이 담긴 선불카드를 받게 된다. 사용 기한은 내년 5월25일까지다.
전기장판 등 생활용품, 데이터센터 전자파 안전기준 충족
생활 시설 7천223곳을 조사한 결과 학교, 병원, 관공서 등의 전자파는 인체보호 기준 대비 3.31% 이하로 기록됐다.
공정위, 입찰담합 벌인 한샘·에넥스 등 가구업체 과징금 250억원···무더기 제재
아파트 빌트인 가구 입찰 담합을 벌인 에넥스·한샘·현대리바트 등 가구제조·판매업체들이 200억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아파트 건설사가 발주한 빌트인·시스템 가구 구매 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48개 가구 제조·판매업체에 과징금 총 250억원을 부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해부터 빌트인·시스템 가구 입찰담합과 관련해 총 63개 가구 업체에 142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담합 관련 총 매출액은 3조6354억원이다.
인구 5%는 '은둔형 외톨이'…한달 평균 11명과 '모바일 소통'
교류 저조층이 고령층일수록 많은 경향성이 있다고 데이터처 관계자는 설명했다. 교류 저조층 근로자 가운데 상시 근로자는 52.8%로, 전체 평균(67.0%)보다 적다. 교류 저조층 근로자의 연중 근로기간은 240일로 전체 평균 285일보다 45일 짧았다. 교류 저조층은 한 달 평균 64만6천원의 카드 사용 실적이 있으며, 업종별로는 소매업종(54.5%)에서 주로 사용했다. 교류 저조층의 한 달간 모바일 교류(통화+문자 발신) 대상자 수는 11.3명으로 전체 인구(50명)의 5분의 1 수준이었다. 출퇴근·나들이 포함 하루 10.3㎞ 이동했으며, 집·직장이 아닌 곳으로 1.3시간 외출해 이번 분석 대상자 중 가장 사회활동이 저조했다. 반면 집 근처에 머무는 시간은 하루 평균 19.3시간으로 전체 인구(16.0시간)보다 3.3시간 길게 나타났다. 이들은 체크카드를 한 달 평균 36만3천원 사용했고, 이들 역시 소매업종에서 주로 사용(56% 비중)했다. 금융소외층의 한 달간 모바일 교류 대상자는 27.4명이었다. 출퇴근·나들이 포함 하루 17.5㎞ 이동했고, 집·직장이 아닌 곳으로 2.5시간 외출했다. 고령층의 한 달간 모바일 교류 대상자는 38.8명이었다. 한 달 평균 181만9천원의 카드사용 실적이 있었으며, 이들 또한 주로 소매업종에서 사용했다. 집·직장이 아닌 곳으로 3.3시간 외출했다.
'탈팡' 막는 다크패턴 여전…공정위 "새 규제 정착 노력해야"
공정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구독경제와 소비자 이슈' 정책보고서를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펴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 체결 전에는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요금을 표시하는 경우처럼 표시 요금과 실제 결제 금액이 다른 문제가 있었다. 계약이행·갱신 단계에서는 중요한 계약 내용이 변경될 때 소비자 고지가 미흡한 점이 지적됐다. 계약 해지 때는 해지 버튼을 잘 보이지 않게 숨기는 식으로 복잡한 절차를 강제하는 데 소비자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비대면·무제한 이용이라는 신유형 구독서비스의 특성을 반영하고, 소비자의 이익을 고려하면서도 체리피킹과 같은 사업자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균형감 있는 새 규율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경찰 “쿠팡 허위자료 제출 땐 엄중 처벌”…셀프조사 논란 수사
경찰이 쿠팡의 이른바 ‘셀프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허위 자료 제출 등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쿠팡 측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쿠팡은 지난 25일 “포렌식 증거를 바탕으로 정보 유출자를 특정해 자백을 받았고, 해킹에 사용된 장비를 회수했다”며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지난 16일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정보 유출자의 데스크톱과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1차로 회수해 정부에 보고·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6일 “쿠팡과 조사에 대해 협의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카카오 '카나나', 국내 첫 AI 안전성 평가서 "안전도 높아"
이번 안전성 검증은 '카나나 에센스 1.5' 모델을 대상으로 안전성 벤치마크 데이터셋인 '어슈어 AI'를 적용했다.
국가데이터처, 소속기관도 '통계→데이터'로 명칭 변경
국가데이터처는 처 승격에 따른 기능 강화를 목표로 소속기관의 명칭을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등유·LPG 난방 가구에 에너지바우처 14만7천원 추가 지원
등유나 액화석유가스를 주로 사용하는 에너지바우처 수급 약 20만 가구에 14만7천원이 추가로 지원된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9일 밝혔다.
11월 은행 가계대출 금리 4.32%…두 달째 올라 7개월 만에 최고
주담대 중 고정금리 비중은 90.2%로, 전월보다 3.8%p 하락했다. 11월 가계대출 금리 상승 폭은 지난해 11월(+0.24%p) 이후 1년 만에 가장 컸다. 주담대 금리 상승 폭도 지난해 11월(+0.25%p) 이후 최대였다. 11월 기업 대출금리(4.10%)는 0.14%p 올라 6개월 만에 상승했다. 가계와 기업을 합한 전체 은행권 대출 금리는 0.13%p 오른 4.15%로, 석 달 만에 상승했다.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2.81%로, 10월보다 0.24%p 올라 석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예금금리가 대출금리보다 큰 폭으로 오르면서 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의 차이인 예대금리차(1.34%p)는 전월보다 0.11%p 줄었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2.19%p)는 0.01%p 확대됐다.
옥내 전기 배·분전반, 신발장 안에 숨겨서 설치 못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 한국전기설비규정을 30일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배·분전반을 찾지 못해 전원 차단이 늦어지면서 불이 번지고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이번에 개정된 규정은 계약전력이 100kW(킬로와트) 이상인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을 새로 짓거나 개·보수할 때 아크차단기를 반드시 설치하도록 했다. 개정 규정에는 전동지게차 충전설비에 지게차 충전기 전용 개폐기·과전류차단기와 누전 차단 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전동지게차 충전설비 시설기준도 신설됐다. 낮은 지붕 때문에 전고가 높은 화물차 등이 충전기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고객이 동의하면 중요사항 등기 대신 SMS 통지' 약관…"무효"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규정을 비롯해 온투업자 34개 사가 사용하는 약관 중 281개 조항이 불공정하다고 판단해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정위는 일련의 심사에서 위험을 고객에게 전가하는 조항, 추상적·포괄적인 계약 해지 조항, 고객에게 불리한 사업자 면책조항, 법률이 허용하지 않는 연대보증 조항 등은 불공정한 약관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공정위는 이 조항이 "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위험을 고객에게 떠넘기는 조항을 금지하고 있는 약관법 제7조 제2호를 위반해 효력이 없다"고 밝혔다.
기업 R&D 인력 1만5천명 부족…절반은 국가전략기술
반도체·AI·바이오 인력난 심각 산기협 2025 연구인력 수급조사 기업 연구개발(R&D) 인력이 1만5천여 명 부족하며 이중 절반은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인력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29일 이런 내용의 '2025년도 기업 연구인력 수급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기업 연구인력 40만9천160명 중 부족 인원은 1만5천101명으로 부족률은 3.6%로 나타났다.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연구소만 보면 석사 부족 인원 중 51.4%, 박사 중 60.8%가 해당해 이 분야 고급 연구인력이 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기업이 수도권 기업보다 연구인력이 부족한 현상도 확인됐다.
중기부, 내년부터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시행
소상공인들도 불가피하게 폐업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고 보험료도 지원된다.
'이 바닥에서 일 못하게'…"취업방해죄 송치율 5.5% 그쳐"
최근 5년간 취업을 방해하는 근로기준법 위반 행위가 검찰에 송치된 경우는 5%대에 그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에넥스·한샘 등 48개사 아파트 내장가구 담합…과징금 250억원
공정위, 시정 명령…작년부터 집중 단속·누적 과징금 1천427억원 신축 건물 내장형 가구 입찰에서 담합한 건설사들이 무더기로 제재받게 됐다. 이들의 담합 행위는 54개 건설사가 발주한 240건 입찰에서 이뤄질 정도로 광범위했던 것으로 공정위는 파악했다. 빌트인 가구는 싱크대, 붙박이장처럼 아파트·오피스텔을 새로 지을 때 건물 내부에 설치되는 가구다. 공정위는 작년부터 아파트·오피스텔의 빌트인·시스템 가구 입찰 담합을 적발해 제재하고 있다.
"중소기업 40%, 작년보다 자금사정 악화…금리부담 완화 기대"
중기중앙회, '2025년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 결과 발표 중소기업 5곳 중 2곳은 올해 자금사정이 작년보다 나빠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물론 상당수 중소기업은 올해 자금사정이 '작년과 비슷하다'(46.8%)고 밝혔다. 올해 외부자금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은 40.4%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에 가장 필요한 금융지원(복수응답)을 묻는 말에도 '금리부담 완화 정책 확대'가 38.8%로 가장 많아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PRO] 알고리즘 종목 Pick : "레인보우로보틱스, 강세 초입구간 진입"
29일 코어16의 퀀트 알고리즘 ‘K-EGO’는 이번 주 한국 주식시장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에이피알, 심텍을 유망 유망 투자처로 선정했다.코어16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지난 23일 디마커 지표가 0.7을 상향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이 지표는 추세의 강도와 반전 시점을 판단하는 데 활용되는 오실레이터 지표로, 최근 최고가와 최저가를 이전 기간과 비교해 시장의 방향성 편향성을 평가한다. CES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 중인 다수의 테크 기업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다.
생보협회, 자율규제부·민원서비스팀 신설…"소비자보호 강화"
생명보험협회는 소비자 보호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자율규제 기능 강화와 민원 대응 체계 고도화다. 협회는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방지와 보험광고 사전심의 강화를 위해 기존 모집질서관리팀과 광고심의팀을 재편, 이를 통합한 ‘자율규제부’를 신설한다.
김범석, 쿠팡 '동일인' 지정될까…공정위 측 "면밀히 살펴볼 것"
동일인은 기업집단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자연인이나 법인을 의미하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정으로 확정된다. 김 의장은 올해 5월 공정위가 공시대상기업집단을 발표할 때 동일인으로 지정되지 않았다. 공정위는 예외 요건을 모두 충족한다고 판단해 쿠팡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했다. 친족이 임원으로 재직하거나 경영에 참여하면 쿠팡은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예외 요건에서 벗어나게 된다. 만약 예외 요건을 충족한다면 법령이 변경되지 않는 한 계속해서 김 의장이 동일인 지정을 피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동일인 지정은 연 1회 하게 돼 있으며 내년 5월 김 의장의 공정거래법상 지위에 대한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의 날 기념식…"기술 방향 함께 설계하는 규제체계 마련"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통상부와 29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제15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날 행사를 열고 미국 연구용원자로 수주에 성공한 임인철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 등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임 부원장은 미국 미주리대 차세대 연구용원자로 건설을 위한 설계 사업 응찰업무 총책임자로 한국 컨소시엄이 1차 설계사업 수행자로 선정되는 데 기여해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들과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원자력 생태계 박람회를 열어 원전 생태계 지원사업 성과와 향후 방향을 공유하고 원전 유관기업과 인력 간 교류를 지원했다.
김성환 장관, 폐기물 직매립 금지 앞두고 이행 준비 상황 점검
공공소각시설을 활용해 약 6만t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고 나머지 약 3만t을 처리하기 위해 2029년까지 소각시설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시설 확충 전까지는 민간위탁 등 단기 대안을 준비 중이며, 계약 절차가 지연되더라도 생활폐기물이 시민 생활공간에 적체되지 않도록 임시 보관시설을 준비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기후부가 수도권 3개 시도 내 66개 기초지자체별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이행 준비 상황을 점검한 결과, 33개 기초지자체는 기존 공공소각시설 활용 등을 통해 제도 이행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중 14개 기초지자체는 이달말 기준으로 연내 수도권매립지에 생활폐기물을 반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시행일보다 앞서 이미 직매립금지 제도를 이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나머지 33개 기초지자체는 공공소각시설 용량이 부족해 평시 민간위탁 처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계약을 완료했거나 연내 완료 예정인 곳은 25개다.8개 기초지자체는 행정절차 지연 등으로 1월 중 계약을 완료할 것으로 파악되며, 기존에 체결한 민간위탁 계약 추가 활용, 임시 보관장소 활용 등을 통해 생활폐기물이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단기 대책이 추진될 계획이다.김성환 장관은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은 1995년 종량제봉투 도입과 유사한 수준으로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도 시행 초기 쓰레기 수거 지연 등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지자체에서는 현재 상황을 재난 발생 수준으로 인식하고 현장 상황에 맞는 이중·삼중의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정부는 일회용품 감축, 분리배출 개선 등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 강화와 함께 각 지자체가 필요한 공공 소각·재활용 시설을 신속히 갖추도록 재정지원 확대 및 사업기간 단축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등유·LPG 에너지바우처 14.7만원 확대…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완화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도시가스와 달리 등유와 LPG를 사용하는 가구는 에너지공급사의 요금 할인 혜택이 없고, 상대적으로 가격도 비싸 취약계층 중에서도 더욱 소외돼 있다"며 "더 어려운 국민에게 보다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부처 및 관련 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기후부는 에너지바우처 지원 확대와 함께 취약계층이 추가 지원금을 몰라서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개별 맞춤형으로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기초수급가구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벽·바닥 단열공사, 창호 개선,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열 성능 개선을 통해 취약계층이 근본적으로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장중 연 2.929%
29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9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29%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3.339%로 3.5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4bp, 1.5bp 하락해 연 3.206%, 연 2.780%에 거래되고 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 "AX로 산업 저변 다양성 강화해야"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29일 "병오년을 맞아 대한민국 산업의 성장잠재력을 되살리고 지속 가능한 산업 펀더멘털을 강화해 강고한 경제 재도약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단순한 규모 확장이나 독점 유지가 아닌 자율적 협력과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효율적인 사업 재편을 통해 산업 저변의 다양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중견기업계 전체를 아우르는 교류·협력의 거점으로서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 발전을 촉진할 실효적인 방안을 더불어 숙의하고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VIBE] 전태수의 '웹 3.0' 이야기…AI 시대 자본주의 재설계와 K컬처-②
동포·다문화부 K컬처팀은 독자 여러분께 새로운 시선으로 한국 문화를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되고자 전문가 칼럼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시리즈는 매주 게재하며 영문 한류 뉴스 사이트 K 바이브에서도 영문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전체 자금의 40% 이상을 지역에 배분하겠다고 한 정부 발표처럼 가장 중요한 무대는 지역이다. 지방 소멸은 인구 감소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비용 대비 선택지와 기회가 사라진 결과'라 할 수 있다. AI 시대의 지역 성장 조건은 이 흐름을 되돌리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문화·교육·창작·돌봄 같은 영역은 비대면 기술과 결합할수록 지역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그때부터 이 지역은 생산기지만이 아니라 '살며 배우고 일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변모할 수 있다. 교육 구조의 전환도 필수적이다.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실습하며, 지역에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산업·문화의 연결 고리를 촘촘히 설계해야 한다. 예컨대 충북 전력반도체 공장과 인근 대학의 반도체·전력전자 교육 과정, 울산 전고체 배터리 소재 공장과 소재·화학 관련 학과, 전남 해상풍력과 에너지·환경 관련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엮는 식이다. 학교는 인구 유출의 통과 지점이 아니라 지역 산업 생태계의 핵심 허브가 된다. 예산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역에 남는 것은 세 가지여야 한다. 축제와 교육 과정·국제 협력 프로젝트·산학연 모델까지 발전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 브랜드가 남는다. '그곳에 가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전 세계가 아는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다. 국민성장펀드는 이 성공 모델을 지역으로 확장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복원에 총력"
그는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을 '생존 중심'에서 '성장 중심'으로 전환해 소상공인에서 소기업으로, 소기업에서 중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복원하는 데 중앙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9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다시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앙회가 내년 추진할 중점 과제로 △중소기업 인공지능(AI) 전환·활용 지원 △공정한 시장환경 조성 △소상공인·소기업 성장 사다리 복원 △중소기업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 △규제개혁과 노동구조 혁신 △지역 중소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꼽았다.
[속보] 코스피, 장중 4200선 탈환…38거래일 만
4140선에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우상향하며...
코스피, '반도체 투톱' 힘입어 4200선 돌파…환율 1430원대
코스피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의 투자경고 해제와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에 힘입어 두 달여 만에 4200을 돌파했다.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1% 오른 4146.48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오후 들어 4200을 돌파했다.
한국 수출, 사상 최초로 7천억달러 돌파…세계 6번째
1948년 첫 수출 이후 77년 만의 쾌거…3만6천배 성장 외국인직접투자도 350억달러로 연간 최대 실적 경신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77년 만에 달성한 역사적 쾌거다. 7천억달러 수출은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 6번째다. 29일 산업통상부·관세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분 기준, 올해 연간 누적 수출액 7천억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한국 수출이 사상 최초로 7천억달러를 돌파했다.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77년 만에 달성한 역사적 쾌거다. 수출 7천억달러는 2018년 6천억달러 달성 이후 7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특히 수출 6천억달러는 세계에서 7번째로 달성했으나 7천억달러는 6번째로 달성하며 우리 수출이 글로벌 주요국 대비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첫 수출에 나선 이래 77년 만에 달성한 역사적 성과로 평가받는다. 1948년 수출액 1천900만달러에서 3만6천배 이상 성장한 결과다. 연평균 증가율은 14.6%에 달한다. 이밖에 지난 9월까지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액·기업 수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수출 저변도 한층 넓어졌다.
서산시장 "국토부, 대산산단 공공 임대APT 무산위기 방관 말라"
2028년까지 798억여원을 투입해 대산읍 대산리에 290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를 짓는 사업은 2023년 8월 국토교통부 주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지난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도 마무리됐다.
무학, 17년째 주남저수지 재두루미 먹이주기 행사
무학은 지난 17년간 주남저수지에서 철새 먹이주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재두루미가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서식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이같은 활동에 힘입어 주남저수지를 찾는 재두루미 개체 수는 무학이 철새 먹이주기 활동을 처음 시작했던 당시 약 30여 마리에서 현재는 약 2300여마리까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행사에는 최재호 무학 회장을 비롯해 무학 임직원으로 구성된 좋은데이 봉사단,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 ROTC 경남지구,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부 등 40여명의 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무학과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부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주남저수지 일대에 2000㎏의 먹이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최 회장은 “주남저수지는 생태·환경적 가치가 높은 지역 자산인 만큼 철새가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보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주남저수지를 생태관광의 중심지이자 자연학습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학, 주남저수지 철새 겨울나기 돕는다…벼 2천㎏ 먹이주기
무학은 주남저수지를 찾는 재두루미를 보전하고 철새 서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로 17년째 먹이주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거래소, ESG포털 플랫폼 개선…영문 포털도 신설
한국거래소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종합 정보 플랫폼인 ‘ESG 포털’ 플랫폼을 개선하고, 영문 포털을 신설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자 수요가 높은 ESG 공시인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비롯해 ESG 평가등급 등 주요 정보가 영문으로 제공된다. ESG 플랫폼의 경우 코스피 상장사의 지배구조 정보 비교 조회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삼천리, 디지털 고객센터 신규 오픈 "고객편의 제고"
삼천리가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도시가스 고객의 업무 편의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고객센터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례소식] 친환경 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
구례군은 공공 급식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친환경 쌀 소비를 확대하고 민간 유통망과 기업·단체를 연계한 새로운 소비처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들 기관은 공공부문 쌀 소비 확대와 판로 다각화, 쌀 생산 농가 금융 컨설팅 지원, 탄소중립 농업 홍보·교육 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전남 구례군은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쌀 소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금융·농협·민간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증권,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 획득
현대차증권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 .
BS한양, 3690가구 규모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BS한양이 인천 동구 최대 규모의 정비사업인 금송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인천대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광역 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2028년 3월 금송초가 단지 바로 옆에 개교 예정이다. 동산중·고가 인근에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와 현대유비스병원, 인천백병원 등 종합병원도 인접해 생활 편의성이 높다.BS한양은 대규모 단지에 걸맞은 설계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부산 삼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고양 행신 1-1구역 재개발, 인천 부개4구역 재개발 등 전국 주요 도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테크스냅] AI 정부 서비스 이용률 22.4%…6.0%P 상승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인공지능 정부 이용 실태를 조사했다고 29일 밝혔다.
"1인당 5만원"…쿠팡 보상안, 뜯어보면 '생색내기' 논란
게다가 구매 이용권 5만원도 서로 다른 서비스에서 분산돼 써야 하는 구조라, 개별 고객 입장에서는 체감하는 보상 범위가 줄어들 수 있다.쿠팡은 내년 1월 15일부터 이들 고객들에게 △쿠팡 전 상품(5000원) △쿠팡이츠(5000원) △쿠팡트래블 상품(2만 원) △알럭스 상품(2만 원) 등 고객당 총 5만 원 상당의 1회 사용이 가능한 4가지 구매 이용권을 지급할 예정이다.쿠팡은 자체 조사 결과 3000명의 고객 정보만 유출됐다고 밝혔지만, 보상안은 3370만 명 모두가 대상이며, 탈퇴한 회원도 모두 지급하기로 했다.쿠팡 Inc의 올해 1~3분기 합산 순이익은 3841억 원으로, 이번 보상액은 이보다 4배 이상 크다.
하림, 익산시 취약계층 위해 라면 1억7천만원어치 기탁
익산시는 이 라면을 지역의 복지 기관과 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제주도 마을세무사 18명 위촉…무료 세무 상담 제공
제주도민 무료 세무 상담을 담당할 마을세무사 18명이 위촉됐다.
신세계, 직원 8만명 정보유출…알고도 이틀 뒤 신고
그러나 정보 유출 경로는 물론 늑장 대응 의혹까지 겹치면서 이번 유출 사태를 축소하려 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29일 신세계 정보기술(IT) 계열사 신세계I&C에 따르면 신세계 측은 최근 경찰로부터 협조 요청을 받고 나서 해당 요청에 따라 이번 정보 유출 건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 신세계I&C 관계자는 "피해자 신분으로서 협조할 부분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피해자로서 (경찰) 조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 측은 자사와 협력사 직원들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도 구체적 유출 경위엔 "현재 조사 중"이라는 이유로 밝히지 않고 있다. 정보가 유출된 신세계 본사 직원과 협력사 직원의 구성과 비율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현대차증권은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KTX·지하철, 버스를 한번에…'코레일패스 플러스' 출시
코레일패스 플러스는 일정 기간 동안 KTX를 포함한 코레일의 모든 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철도자유여행패스(코레일패스)에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선불 충전형 교통카드(레일플러스)를 결합한 상품이다. 선불금을 충전해 전국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고, '스토리웨이'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 결제도 가능하다. 코레일 홈페이지나 역에서 2~5일권을 선택해 코레일패스를 구입한 후 8000원을 추가로 내면 교통카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IPO챗] 올해 77개사 신규 상장…작년보다 공모규모 15%↑
기업 컨설팅 업체 IR큐더스에 따르면 올해 신규 상장사는 총 77개사(코스피 7개사·코스닥 70개사)로 총 공모 규모는 4조5천66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신규 상장사 78건, 공모 규모 3조9천751억원 대비 신규 상장사 건수는 정체됐지만, 공모 규모는 14.9% 증가한 것이다. 올해 공모가 대비 시초가 상승률은 작년보다 24.8%p 상승한 평균 89.2%를 기록했다. 올해 전체 신규상장 77개사 중 69개사(89.6%)가 공모가 대비 시초가 상승을 기록했다. 올해 수요예측 상단 이상을 기록한 곳은 67개사로 집계됐다. 특히 수요예측 제도 개선 이후 평균 40.7%로 확약 비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점검사항 사전 예고…“내년부터 대상 확대”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상장 법인의 내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에 대한 중점점검사항을 사전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내년부터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 의무대상이 코스피 전체 상장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강릉크리스마스 겨울축제 성료…21만 시민·관광객 매료
특히, 이번 축제는 강릉역과 월화거리로 대표되는 도심과 안목커피거리의 해변을 물리적·심리적으로 완벽히 연결했다. 강릉역 광장에서 시작해 월화거리를 거쳐 안목해변까지 이어지는 주요 거점을 화려한 트리와 경관 조명으로 수놓으며 하나의 연속된 축제 동선을 구축했다. KTX 기차를 이용한 관광객들은 도심의 화려한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축제 분위기를 즐긴 뒤 자연스럽게 바다로 이어지는 빛의 흐름을 따라 안목해변까지 이동했다. 도심과 해변의 유기적인 연결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대보건설, '수주 2조' 클럽 가입...2년 연속 최대 기록 갱신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은 올해 수주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2조73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수주 기록이다. 대보건설은 지난 9월 정부부산지방합동청사 신축공사에 11월 45만㎡ 규모의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를 1060억원에 수주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2026년에도 공공부문의 강점을 살려 양질의 수주 물량 확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 영월 등 7개도 21개 시군 '지역활성화지역' 지정
국토교통부는 경기도를 제외한 비수도권 7개도의 21개 시·군을 지역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지역활성화지역은 개발수준이 다른 지역에 비해 열악하고 낙후도가 심한 지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지스운용 조직개편…강영구 대표 해외시장 전면배치
이지스아시아 대표이사로…국내 신동훈·정석우 각자대표 체제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은 29일 자본 조달 채널 다변화와 글로벌 투자 역량 강화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국내 시장의 높은 의존도를 낮추고,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시아 전역 및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 변화는 강영구 대표의 해외시장 전진 배치다.
'도면 2천800장 옷속 숨겨 반출' 삼성바이오 前직원 불구속 기소
국가핵심기술이 담긴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의 사내 자료를 무단으로 반출한 전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23년 7월부터 11월까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삼성바이오에서 국가핵심기술과 산업기술이 포함된 영업 비밀 도면 2천800장을 15차례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시 경쟁 업체에 지원해 합격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폐업 사장님도 실업급여' 정부, 고용보험료 최대 80% 환급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고용보험료 지원을 함께 신청하고 싶은 소상공인은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월 보험료에 따라 50%에서 최대 80%까지 5년간 환급 지원한다. 소상공인이 불가피하게 폐업할 경우 실업급여, 훈련비 등 재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5년간 고용보험료가 최대 80% 환급 지원된다.
서산 대산단지 분산특구로 선정…최대 170억원 절감 효과
이번 지정으로 대산산단 내 기업들은 6∼10% 저렴한 요금으로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 연간 수출액 사상 처음 7000억 달러 돌파...세계 6번째
우리나라 연간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달러를 돌파했다. 2018년 6000억달러를 넘어선 지 7년 만이다. 여기에 K-푸드·K-뷰티 등 소비재와 전기기기 등 유망 품목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3분기까지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액과 기업 수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수출 시장도 다변화됐다.
달콤한 제주 골드키위 감황 증류주·음료 가공식품 선보여
전국 최대 키위 산지인 제주에서 골드키위 감황을 활용한 증류주와 음료 등 다양한 가공식품이 선보인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알코올 도수 23%의 증류주와 알코올 6% 하이볼을 개발했으며 올해 발효식초류 등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TS, 2025년 비상대비훈련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정용식 TS 이사장은 "TS 임직원들의 열정과 국민 안전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비상대비 분야에서도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면서 "앞으로도 TS는 '모두의 일상을 지키는 안전한 모빌리티 파트너'를 비전으로 삼고 평상시와 전시 비상사태 시에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비상대비 분야 정부포상'에서 '비상대비 훈련 유공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TS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에 전시 상황에서 사이버 위협과 정부 전산망 마비 등을 가정하고, 이사장 주관하에 임무수행 방안을 수립 후 충무계획에 반영했다.
SBA 'RTS 런웨이' 개최...K콘텐츠 결합 패션쇼 '눈길'
몽세누만의 우아하고 중성적인 스타일을 담았다.남성 디자이너 브랜드 발로렌은 RTS를 단순한 컬렉션 발표 무대가 아닌 브랜드 세계관을 관객에게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기회의 장으로 정의했다. ‘도시에서도 휴식은 필요하니까’라는 슬로건 아래 테일러드 라운지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속보]올해 수출액 7000억달러 돌파···프랑스 제치고 ‘세계 6번째’
산업통상부·관세청은 29일 오후 1시3분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올해 연간 누계 수출액이 7000억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포시민 출퇴근길 일산대교 무료 이용"…내년 상반기 중
경기도 김포시는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김포시민 출퇴근 차량의 통행료를 내년 상반기 중 무료화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태양광+ESS 하이브리드 주유소’ 보령에 뜬다...실증특례 승인
이날 파이온일렉트릭㈜가 신청한‘주유소 내 태양광 발전과 ESS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서비스’가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 이로 인해 주유소들은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전기차 충전 수요에 맞춰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다만, 정량적 위험평가를 통한 안전기준 마련, 전문가의 안전성 검증 등의 부가조건을 준수해야 한다.대한엘피지협회 컨소시엄이 신청한 ‘농어촌・도서산간 LPG 셀프 간이충전소’도 실증특례를 승인받았다. 그러나 농어촌・도서산간 지역의 LPG 충전소는 경제성이 낮아 설치된 충전소가 많지 않기 때문에 농어촌・도서산간 지역 주민들은 LPG 차량의 충전에 애로가 많았다. 이에 신청기업에서는 LPG 셀프 간이충전소 사업을 추진했다.하지만 현행 액화석유가스법상 LPG 충전소 시설·기술기준은 저장용량이 15t 이상인 시설만 허용해 3t 미만의 간이충전소는 인허가 취득이 불가능했다.
농어촌공사, 내년부터 '농지임대수탁사업 위탁수수료' 전면 폐지
특히 시행일 이후 체결되는 신규 계약뿐만 아니라 현재 계약을 유지 중인 농업인에게도 2026년 1월 1일 이후 부과되는 수수료에 대해서는 면제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한다.공사는 내년 1월 중 각 지사를 통해 '2026년 농지은행사업 추진계획'과 '농지임대수탁사업 개편 사항'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해 관련 내용을 현장에서 상세히 알릴 계획이다.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지임대수탁사업 농업인 위탁수수료 폐지는 어려운 시기 농업인의 영농 여건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힘이 되는 합리적인 제도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제조업 새해 경기 전망 '우울'…경영 불확실성 커져
인천 제조업체들의 새해 경기 전망이 부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 제조업체 206곳을 대상으로 기업경기 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내년 1분기 전망치가 67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많다는 것을,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반면 화장품 업종은 BSI가 107로 내년 경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KT 역대급 서버 해킹…정부, 전 이용자 위약금 면제 요구
민관 합동 조사단이 KT 서버 3만3천대를 6차례에 걸쳐 점검한 결과 서버 94대가 BPF도어(BPFDoor), 루트킷, 디도스 공격형 코드 등 악성코드 103종에 감염돼 있었다. KT는 작년 3월 감염 서버를 발견하고도 정부에 알리지 않고 서버 41대에 대해 코드 삭제 등 자체 조치로 무마해 피해 파악이 늦어졌다. 루트킷 등 악성코드는 방화벽, 시스템 로그 등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공격자의 침투 방법 등을 판단할 수 없었다. 다만, 통신 결제 관련 데이터가 남아있지 않은 기간인 작년 7월 31일 이전의 피해 규모는 확인이 불가능해 추가 피해 여지는 미궁으로 남게 됐다. 여기에 단말기에서 코어망에 이르는 통신 과정에서 암호화가 풀리면서 ARS, SMS 등 결제 인증 정보가 탈취됐을 뿐 아니라 이용자의 문자, 통화 내용이 유출되는 일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아이폰 16 이하 기종 등 일부 단말기에는 KT가 암호화 설정 자체를 지원하지 않고 있었다. 조사단은 KT의 펨토셀 관리 체계가 전반적으로 부실해 불법 펨토셀이 KT 내부망에 언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었다며 인증 서버 IP의 주기적 변경 및 대외비 관리 등 보안 관리 개선책을 요구했다. 과기정통부는 KT 보안 조치의 총체적인 미흡이 위약금 면제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과기정통부는 KT가 위약금 면제 조치를 SKT의 사례에 준해 적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T는 사고 최종 조사 결과가 발표된 지난 7월 4일을 기준으로 열흘간 침해 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을 포함해 위약금 면제를 적용한 바 있다.
'태양광+ESS' 하이브리드 주유소 첫선…격오지에 LPG 간이충전소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안정적인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유소가 충남 보령에 첫 선을 보인다. 현행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주유소에는 태양광 발전설비와 전기차 충전기는 설치할 수 있지만, ESS 설치는 허용되지 않았다. 심의위원회는 재생에너지와 ESS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주유소 사업 수익모델 다양화, 주유소 내 ESS 안전성 실증 필요성 등을 고려해 실증특례를 승인했다. 이 사업은 3t 미만의 소형 저장탱크와 셀프 충전기를 결합한 액화석유가스(LPG) 패키지형 셀프 충전 설비를 설치한 간이충전소를 구축, LPG 자동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KT 해킹의 결론…감염은 SKT보다 컸다
서버 94대·악성코드 103종 확인 위약금 면제 결정에 이통시장 영향 주목 KT[030200] 해킹 사고가 악성코드 감염 규모 측면에서 SK텔레콤[017670] 해킹을 크게 웃돈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과정에서 KT의 관리 부실과 과실이 인정되면서 위약금 면제 조치가 예고돼 이동통신 시장의 가입자 이동을 자극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 KT, SKT보다 광범위한 감염…LGU+는 경찰 수사 앞둬 조사 결과 KT 해킹은 앞서 해킹이 발생한 SK텔레콤과 비교해 악성코드 종류·개수·감염 범위가 더 광범위했다. SK텔레콤은 28대 서버에서 BPF도어 계열 27종을 포함해 모두 33종의 악성코드 감염이 확인된 반면, KT는 94대 서버에서 BPF도어, 루트킷 등 103종의 악성코드 감염이 확인됐다.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신규 영업 제한과 위약금 면제 조치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KT는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달리 신규 영업 정지는 피했지만 위약금 면제 조치는 동일하게 적용받게 됐다. 조사단은 KT 이용약관에 규정된 '회사 귀책 사유로 이용자가 서비스를 해지할 경우 위약금을 면제한다'는 조항을 근거로 이번 해킹 사고가 위약금 면제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번 KT 위약금 면제가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KT 무단 소액결제' 범행 시도 작년부터 있었다
KT는 이미 3년 전부터 BPF도어(BPFDoor) 악성코드 공격을 받아왔는데, 범인들이 이 당시 유출된 가입자 개인정보를 입수해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9일 오후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범인들이 지난해 5월 불법 기지국(펨토셀)을 운영한 정황이 나왔다"고 밝혔다. A씨가 범행에 사용한 불법 펨토셀 장비는 지난해 4월 50대 한국인 B씨가 평소 텔레그램을 통해 알고 지내던 상선으로부터 처음 전달받은 것이다. 그는 지인을 통해 일당 8만원에 20대 남성 1명을 섭외한 뒤 같은 해 5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불법 펨토셀을 차에 싣고 서울 전역을 돌아다니도록 했다. 이는 A씨의 범행 방식과 동일한 이른바 '워 드라이빙' 수법을 쓴 것으로 두 사건이 매우 닮은 꼴이다. B씨는 불법 펨토셀 장비 중 일부를 중국으로 보내고, 나머지는 갖고 있다가 올해 6월 상선의 지시를 받아 중국동포 30대 C씨에게 보관 중이던 장비를 전달했다. 이후 A씨는 펨토셀 2점, 라우터(통신장비) 5점, 지향성 안테나, 부속품 등 총 31점으로 구성된 불법 펨토셀 장비를 가지고 범행했다. 경찰은 범인들이 유실된 KT 펨토셀을 입수해 저장돼 있던 인증서를 사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접속 로그기록, A씨의 동선, 셀 ID 접속 가입자 지역 분포 등을 분석해 이 중 7개의 셀 ID가 불법 펨토셀 장비에 연동한 것으로 봤다.
반도체·방산 초강세에 4200선 회복한 코스피...개인·외인 '사자'[fn오후시황]
코스피가 대형 반도체주와 방산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38거래일만에 4200선을 탈환했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8.03p(1.89%) 오른 4207.71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대형주에 대한 투자경고종목 지정 요건을 조정하면서 투경 해제된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각 5.68% 오른 6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전자도 1.97% 상승한 11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속보]정부 “KT, 전체 이용자 위약금 면제해야···해킹 사태 과실 명백”
정부가 KT의 무단소액결제·해킹 사태와 관련해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위약금 면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은 3개월 전 불거진 KT 무단소액결제 및 해킹 사태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침해사고의 원인으로 KT의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관리 부실을 지목하며 “KT에 명백한 과실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KT는 펨토셀 제품 고유번호나 설치 지역 정보가 실제 KT 망에 등록된 정보인지 여부도 검증하지 않았다. 이처럼 펨토셀 관리 체계가 부실한 탓에 공격자는 불법 펨토셀을 이용해 KT 내부망에 접속할 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케이엔에스, 14억 규모 차세대 배터리 검사장비 후속 수주
앞서 케이엔에스는 공모주 가격 변동폭 확대 제도 개선 이후 첫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에 성공했다.이날 오전 ...
송전선로 공주 대책위 출범…"주민동의 없는 사업 백지화돼야"
그러면서 "수도권의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왜 공주 시민이 희생돼야 하느냐.
[바이오스냅] 메디톡스, 중동 파트너사와 뉴럭스·뉴라미스 공급 계약
휴온스엔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 인정을 받은 피부 건강 기능성 원료 '허니부쉬추출발효분말'을 함유한 '허니 탱탱 젤리 스틱'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종구 농식품부 신임 차관 “농정 대전환 결실, 반드시 맺겠다”
그는 “항상 적극적으로 일해 주십시오”라며 “‘안 된다’는 말보다는 ‘어떻게 하면 가능한지’를 먼저 고민하는 주도적인 자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 행복을 실현하는 농촌’이라는 농정 대전환의 결실을 반드시 맺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차관은 1968년생으로 능인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응용미생물학과를 졸업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내 테이블보·폐유니폼 업사이클링 기부
파우치 겉면에는 비행기 모양의 패치를 부착해 항공사 정체성을 살린 디자인 포인트를 더했다.이번 업사이클링 물품은 양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제작됐다.
김종구 신임 농식품부 차관, "농정대전환 결실 맺겠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신임 차관은 "국정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농촌과 국민의 삶에 대한 책임을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농림축산식품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정부의 국정 목표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는 조직이 되도록 직원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종구 차관은 이날 오전 취임식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 행복을 실현하는 농촌이라는 농정 대전환의 결실을 반드시 맺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포스코플로우, 겨울철 화물기사 안전운행 응원 위한 방한복 전달
포스코플로우는 약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232명의 기사에게 기능성 방한복을 지급하며, 현장 운전 기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실질적인 안전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행사 당일에는 포스코플로우 임직원을 비롯해 각 지역 운송사 대표, 화물연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포스코플로우는 이번 지원을 통해 운송 파트너사와의 신뢰를 공고히 하는 한편, 기사들의 사기 진작으로 물류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사고 발생을 낮추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플로우 포항출하섹션 장승호 그룹장은 “이번 방한복 지원이 기사님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현장 기사님들은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인 만큼, 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는 ‘무재해 운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포스코플로우는 안전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물류 파트너사와의 현장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책과 지속적인 안전 캠페인을 추진하며 운송 현장의 안전 문화를 정착 시키고 쾌적한 물류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리뉴어스랩, 공급망 탄소 데이터 관리 표준 만든다"
이어 "특히 AI가 탄소 데이터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관련 증빙 자료를 즉시 연동하는 기술을 적용해 인적 오류를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카본링크의 가장 큰 차별점은 '데이터 무결성' 확보다. 카본링크는 △활동자료 △배출계수 △산정식 △증빙자료를 하나의 프로세스로 자동 연결, 데이터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
고려아연, '헐값 유상증자' 의혹 반박 "악의적 왜곡"
고려아연은 자사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할인율이 법정 한도인 10%를 초과했다는 주장에 대해 "악의적인 사실 왜곡"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울산노동지청, 중대재해수사과 신설…초기 수사 신속성 기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울산 지역 내 발생하는 중대 산업재해 대응을 위해 '중대재해수사과'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클릭 한 번에 2만6000명 참여"...LG이노텍, 임직원 기부 문화 확산
LG이노텍은 임직원 참여형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 '이노드림펀딩'의 누적 참여자가 2만6000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이노드림펀딩은 사내 사회공헌 포털을 통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취약계층 아동을 돕는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 40% 자금사정 악화…금리 완화 기대"
이어 '인건비 지급(53.5%)', '기존대출 원리금 및 이자 상환(30.2%)' 등 순이다.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 겪는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는 '높은 대출금리'(73.6%)를 가장 많이 택했다.이에 따라 은행 대출 관련 희망사항(복수응답)으로 '대출금리 인하(79.6%)' 응답이 가장 많았다.중소기업에 가장 필요한 금융지원(복수응답)을 묻는 말에도 '금리부담 완화 정책 확대'가 38.8%로 가장 많아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내년도 전반적 차입 여건은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 응답이 37.0%로 지난해 같은 조사의 응답률보다 4.4%p 높아졌다.새 정부 금융정책의 핵심인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 기조에 따른 중소기업 금융환경 개선 전망에 대해서는 51.4%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이민경 중기중앙회 정책총괄실장은 "작년 10월부터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인하됐지만 중소기업은 올해 가장 큰 금융애로로 높은 대출금리를 꼽았다"며 "중소기업에 가장 필요한 금융지원도 금리부담 완화 정책 확대로 나타나 여전히 금융비용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 폴란드와 4.8조 규모 천무 3차 계약 체결 임박
폴란드는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천무 발사체계를 대규모로 도입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11월에 이뤄진 폴란드와 한화에어로의 1차 이행계약은 5조357억원이었고, 2024년 4월 2차 계약은 2조2000억원이었다.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이번 체결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B2B 금융 거래, 명함보다 익명대화 먼저해보세요"
폐쇄적인 인맥 중심의 기업간거래(B2B) 금융 시장에 ‘맥락 공유’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플랫폼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고양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에 벤처기업 16% 증가
경기 고양시는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1년 동안 벤처기업이 16%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무안군의회 "정부, 무안국제공항 즉각 정상화해야"
전남 무안군의회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정부는 무안국제공항을 즉각 정상화하라"고 촉구했다.
삼성운용 'KODEX ETF', 개인 순매수 1위 등극
개인 투자자의 선택을 받은 덕분에 올해 순자산 증가액도 업계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KODEX ETF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개인 순매수 급증이다. 현재 KODEX 순자산은 113.1조원으로, 전체 ETF 운용사 중 시장 점유율 38.2%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영업비밀 도면 2800장 옷에 숨겨 유출해도 삼성바이오는 몰랐다···빼돌린 직원 재판행
인천 송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서 국가핵심기술 등이 포함된 영업비밀을 빼돌린 삼성바이오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삼성바이오는 이런 사실을 확인한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시 경쟁업체에 지원해 합격하고, 경쟁업체 인사담당자와 연봉협상을 하면서 설계도면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삼성바이오가 A씨를 고소하자, A씨는 경쟁업체에 이직도 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SGA솔루션즈 "액시스-IBKVC 디지털인프라 신기술사업투자조합에 80억 출자"
출자 후 SGA솔루션즈의 액시스-IBKVC 디지털인프라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지분율은 43%가 된다.
한국인 5%는 ‘은둔형 외톨이’…한달간 11명과 ‘모바일 소통’
우리나라 인구의 5%는 한 달에 통화·문자를 하는 사람이 20명 미만이거나 교류 건수가 500회 미만인 ‘교류저조층’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전체 인구 평균보다 외출 횟수와 시간은 적었지만 집 근처에 머무는 시간은 길었다. 전체 평균(64.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교류저조층은 한 달간 11.3명에 전화와 문자를 발신했다. 이는 전체 인구가 평균적으로 전화와 문자를 발신하는 규모(50명)의 5분의 1 수준이다. 전체 인구 중 근로자 비율(64.0%)의 3분의 2 수준으로 비교적 높았다. 고령 근로자는 연령이 높을수록 상시 근로자 비중이 급감하고 일용 근로자 비중이 크게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국민연금 1473조원 작년보다 260조 늘었다..수익률 20% 역대 최대
복지부, 올해 국민연금 수익 발표 국내주식 78% 해외주식 25% 수익 기금도 지난해말보다 260조원 늘어 국민연금이 올해 약 20%의 수익률로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국민연금 기금도 1473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60조원 늘었다.29일 보건복지부는 올해 국민연금 기금수익률(12월 잠정치 기준)이 약 20%로 1988년 제도 도입 이래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수익률은 15%였다.
의정부 아파트서 차량 내 부탄가스 폭발…운전자 체포(종합)
경찰은 차량 내부에서 부탄가스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차 안에서 스스로 라이터를 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차량 뒤 범퍼가 크게 파손되고, 주변 구조물 일부가 손상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출입구에서 차 안에 있던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택금융공사, AI 전환 본격 시동..."2028년까지 서비스 전면 개편"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내규나 매뉴얼 같은 비정형 문서도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문서중앙화 솔루션'을 도입한다.대국민 서비스 접점도 AI 중심으로 개편된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AI 에이전트'를 확대 도입해 반복적이고 복잡한 업무를 자동화한다.
KIND, 한국 컨소시엄으로 호주 에너지시장 '첫 진출'
한국 기업의 해외 수주 규모는 약 1억 달러(한화 약 1470억원) 수준이다.이번 사업은 신시장으로 떠오른 호주에 국내 금융기관과 자산운용사 등 한국기업이 함께 진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김복환 KIND 사장은 "이번 호주 BESS 사업은 우리 공사의 첫 호주 진출 사업이자, 에너지저장 분야에서 한국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 이룬 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KIND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트렌드에 부응하여 신재생·저탄소 인프라 분야 진출을 적극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기술력과 금융력을 결합한 K-콘텐츠 모델을 지속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KIND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호주를 포함한 오세아니아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정보망을 강화하고, 민관 공동 투자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5만원 보상? 기만·꼼수···쿠팡 김범석 강제 소환하라” 산재 유족·시민사회 한목소리
쿠팡 산업재해 사망 노동자 유족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29일 “쿠팡은 반노동·반사회·범죄기업”이라며 김범석 쿠팡 의장의 국회 청문회 출석과 사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반복되는 쿠팡 노동자의 산재 사망과 개인정보 유출 문제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2021년 쿠팡 용인2물류센터에서 일하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고 최성락씨의 아들 재현씨가 참석해 발언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28일 김 의장이 개인정보 유출사태 이후 처음으로 낸 사과문에 대해 “청문회 출석 대신 사과문으로 상황을 모면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오는 30일부터 열릴 예정인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쿠팡 대구 칠곡물류센터에서 일하다 사망한 고 장덕준씨의 어머니 박미숙씨도 이날 아들의 영정을 들고 집회에 참석했다.
"항공우주·방위산업, 공급망 한계 리스크...중대 전환점"
방위 부문 역시 수주 잔고가 7470억 달러에 달하지만 공급망 병목과 생산 지연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상업용 항공 분야에서는 △생산 확대를 위한 공급망 역량 강화 △차세대 항공기 개발 경쟁 선제 대응이 우선 과제로 꼽혔다.
농협중앙회, 동시조합장선거 대비 선거관리사무국 개소
농협중앙회가 2027년 3월 실시 예정인 제4회 동시조합장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예년보다 일찍 조합장선거관리사무국을 열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선거관리사무국을 2027년 말까지 운영해 공명선거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교육·홍보, 공명선거 지도 및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선거관리사무국 현판식에서 "조직, 제도와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보완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구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인사] 대신파이낸셜그룹
◆대신증권 <이사대우임명> ◇영업점장 △대구금융2센터 박찬정 ◇부서장 △신기술금융본부 편도영 △상품솔루션부 안석준<신규선임> ◇영업점장 △강남금융2센터 박철호 △제주지점 김미경 △천안센터 정현호 △부산금융3센터 윤하나 △청주지점 홍애리 △목포지점 김균태 ◇부서장 △감사실 최종석 △전략운용실 정준영 △IT개발부 박범준 △기업리서치부 김회재 △Coverage1본부 박영우 △SME본부 이정인 △Coverage2본부 김우일 △IB솔루션본부 김현정 △M&A/인수금융본부 현경훈 △랩사업부 정임보 △Passive 영업본부 정재훈 △심사2부 조재인 △ESG지원팀 김대규<전보> ◇영업점장 △목동WM센터 박성희 △여의도1금융센터 김두형 △여의도3금융센터 김영한 △도곡WM센터 김상은 △광주금융1센터 이영환 △군산지점 강명승 △강남금융1센터 김은아 △강남대로센터 이승주 △전주지점 오현식 ◇부서장 △전략운용실 황수호 △채권영업본부 김선민 △WM추진부 이용욱 △영업지원센터 김광민 △인사부 양승관◆대신에프앤아이 <신규선임> ◇부서장 △리스크관리부 장호준 △박교익 △최영준 △리츠투자본부 한건욱 △구성미◆대신자산신탁 <이사대우임명> ◇부부문장 △신탁사업1부문 이원준◆대신저축은행 <이사대우임명> ◇부서장 △정평옥 △경영기획부 김주한 <신규선임> ◇부서장 △부동산금융 2부 최종민 △영업부 오상목◆대신프라퍼티 <신규선임> ◇본부장 △공간콘텐츠본부 홍승정◆대신경제연구소 <전보> ◇센터장 △경영기획센터 백신 ◆대신증권 <이사대우임명> ◇영업점장 △대구금융2센터 박찬정 ◇부서장 △신기술금융본부 편도영 △상품솔루션부 안석준<신규선임> ◇영업점장 △강남금융2센터 박철호 △제주지점 김미경 △천안센터 정현호 △부산금융3센터 윤하나 △청주지점 홍애리 △목포지점 김균태 ◇부서장 △감사실 최종석 △전략운용실 정준영 △IT개발부 박범준 △기업리서치부 김회재 △Coverage1본부 박영우 △SME본부 이정인 △Coverage2본부 김우일 △IB솔루션본부 김현정 △M&A/인수금융본부 현경훈 △랩사업부 정임보 △Passive 영업본부 정재훈 △심사2부 조재인 △ESG지원팀 김대규<전보> ◇영업점장 △목동WM센터 박성희 △여의도1금융센터 김두형 △여의도3금융센터 김영한 △도곡WM센터 김상은 △광주금융1센터 이영환 △군산지점 강명승 △강남금융1센터 김은아 △강남대로센터 이승주 △전주지점 오현식 ◇부서장 △전략운용실 황수호 △채권영업본부 김선민 △WM추진부 이용욱 △영업지원센터 김광민 △인사부 양승관◆대신에프앤아이 <신규선임> ◇부서장 △리스크관리부 장호준 △박교익 △최영준 △리츠투자본부 한건욱 △구성미◆대신자산신탁 <이사대우임명> ◇부부문장 △신탁사업1부문 이원준◆대신저축은행 <이사대우임명> ◇부서장 △정평옥 △경영기획부 김주한 <신규선임> ◇부서장 △부동산금융 2부 최종민 △영업부 오상목◆대신프라퍼티 <신규선임> ◇본부장 △공간콘텐츠본부 홍승정◆대신경제연구소 <전보> ◇센터장 △경영기획센터 백신 ◆대신증권 <이사대우임명> ◇영업점장 △대구금융2센터 박찬정 ◇부서장 △신기술금융본부 편도영 △상품솔루션부 안석준<신규선임> ◇영업점장 △강남금융2센터 박철호 △제주지점 김미경 △천안센터 정현호 △부산금융3센터 윤하나 △청주지점 홍애리 △목포지점 김균태 ◇부서장 △감사실 최종석 △전략운용실 정준영 △IT개발부 박범준 △기업리서치부 김회재 △Coverage1본부 박영우 △SME본부 이정인 △Coverage2본부 김우일 △IB솔루션본부 김현정 △M&A/인수금융본부 현경훈 △랩사업부 정임보 △Passive 영업본부 정재훈 △심사2부 조재인 △ESG지원팀 김대규<전보> ◇영업점장 △목동WM센터 박성희 △여의도1금융센터 김두형 △여의도3금융센터 김영한 △도곡WM센터 김상은 △광주금융1센터 이영환 △군산지점 강명승 △강남금융1센터 김은아 △강남대로센터 이승주 △전주지점 오현식 ◇부서장 △전략운용실 황수호 △채권영업본부 김선민 △WM추진부 이용욱 △영업지원센터 김광민 △인사부 양승관◆대신에프앤아이 <신규선임> ◇부서장 △리스크관리부 장호준 △박교익 △최영준 △리츠투자본부 한건욱 △구성미◆대신자산신탁 <이사대우임명> ◇부부문장 △신탁사업1부문 이원준◆대신저축은행 <이사대우임명> ◇부서장 △정평옥 △경영기획부 김주한 <신규선임> ◇부서장 △부동산금융 2부 최종민 △영업부 오상목◆대신프라퍼티 <신규선임> ◇본부장 △공간콘텐츠본부 홍승정◆대신경제연구소 <전보> ◇센터장 △경영기획센터 백신
[속보] KT, 불법 기지국 통해 도청 가능했다…정부 “실제 탈취 흔적은 발견 못 해”
KT의 무단소액결제 사태에 사용된 ‘불법 기지국’을 통해 음성통화 탈취(도청)도 가능했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실제 음성통화가 탈취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불법 펨토셀을 통해 문자메시지는 물론 음성통화 탈취까지 가능했던 구조였다는 점이 드러났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쿠팡, 경찰에 자체 포렌식 사실 함구…"허위·조작 엄중처벌"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이 피의자 노트북을 경찰에 제출하며 자체 포렌식을 한 사실을 함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9일 정례간담회에서 쿠팡이 피의자의 노트북을 경찰에 임의제출 하는 과정에 미리 포렌식을 한 사실을 진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쿠팡은 고객 정보를 유출한 전직 직원을 자체 특정하고, 중국 현지에서 잠수부를 투입해 피의자의 노트북을 하천에서 건져 올렸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민관 합동 조사단이 KT 서버 3만3천대를 6차례에 걸쳐 점검한 결과 서버 94대가 BPF도어(BPFDoor), 루트킷, 디도스 공격형 코드 등 악성코드 103종에 감염돼 있었다.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엄수된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에는 정부와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해 희생자들을 기렸다. 김 원내대표가 30일 의혹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과가 아닌 사퇴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그의 결단 여부가 주목된다. 우선 당내에선 김 원내대표가 당장 사퇴하기보다는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관측에 조심스레 무게가 실린다. 출범 초기인 지난 7월부터 해당 사건을 수사한 특검팀이 김 여사가 관저 이전 작업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통로 가운데 하나로 윤 의원을 지목한 것이다. 한국 수출, 사상 최초로 7천억달러 돌파…세계 6번째 올해 한국 수출이 사상 최초로 7천억달러를 돌파했다. 29일 산업통상부·관세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분 기준, 올해 연간 누적 수출액 7천억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이런 내용을 포함해 내년부터 달라지는 국민연금 제도를 안내했다.
이지스운용 조직개편...강영구 대표 해외시장 전면배치
이지스자산운용은 29일 자본 조달 채널 다변화와 글로벌 투자 역량 강화를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의 핵심 변화는 강영구 운용 대표의 해외 시장 배치다.
부산 앞바다서 음주 운항한 60대 선장 적발…6개월 업무정지
해경은 해당 어선을 정선시킨 뒤 조타실에 있던 선장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33명 승진인사..창사 첫 40대 CEO도 발탁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서의돈 부사장 등 33명 승진인사를 포함한 2026년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중장기 성장 및 안정적 경영 체제 구축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산업 구조 변화와 기술 경쟁이 심화하는 국면에서 전략·현장을 동시에 이해하는 리더십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평가다. 단순 세대교체가 아니라 실행 중심 경영으로의 전환 의미도 담겼다는 해석이다. 모델솔루션은 로봇·자동차·전자·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는 엔지니어링솔루션 기업이다.이밖에 미래 성장 분야와 신사업을 담당하는 부문엔 젊은 임원을 전진 배치해 변화 대응 속도를 높여 안정·변화의 균형을 인사 구조에 반영했다.
이철호 농협 광주본부장 새해 취임…"현장 중심 경영"
농협중앙회 광주본부는 이철호 신임 본부장이 내년 1월 1일 취임한다고 29일 밝혔다.
[신년사] 김두겸 울산시장 "기업유치 결실, 민생현장에 전달하겠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9일 "지금까지 거둔 성과들이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서 분명한 변화의 열매를 맺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마부정제(馬不停蹄·달리는 말은 발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으로 쉼 없이 발전하고 나아감을 비유)의 정신을 강조하며,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KCC글라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억 원 기탁
희망나눔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KCC글라스는 2020년 설립 이후 매년 기부를 이어오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창원시, 미국·캐나다에도 '글로벌 비즈센터'…북미 수출 교두보
시는 북미 현지 산업·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이들 두 업체를 글로벌 비즈센터로 지정해 창원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도록 한다. 경남 창원시는 29일 수출 컨설팅업체인 'HiTRONS SOLUTIONS'와 'LPR GLOBAL'을 글로벌 비즈센터로 지정하는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두 업체는 창원지역 기업들을 위한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회 운영,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한다.
해양조사원, 바다갈라짐 안내책자 신간 발간…2곳 신규 추가
한반도에서는 주로 서·남해안 일대에서 발생한다.해양조사원은 최근 경기 안산시 누에섬, 경남 남해군 상장도 2개 지역을 새롭게 발견해 총 14개 지역의 바닷길 열림·닫힘 시각을 제공한다.해당 책자는 해수부 관련 기관과 지자체에 배포한다.또 이번 책자 발간을 기념해 해양조사원 공식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댓글 작성 이벤트를 열어 일반 국민들에도 무료로 배포한다.전국 바다갈라짐 예보는 책자 외에도 해양조사원 공식 홈페이지와 ARS 대표전화, ‘안전해’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정규삼 조사원장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신비로운 바다갈라짐 명소를 찾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며 “자연이 선사하는 놀라운 순간을 경험하고 안전하며 행복한 여행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크앤파트너스, 화장품 용기기업 창신 인수 완료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아크앤파트너스는 최근 잔금 납입을 완료하며 화장품 용기 제조·유통기업 창신의 인수를 마무리했다. 인수 과정에서 평가된 창신의 기업가치는 2000억 초중반대로 아크앤파트너스는 회사 지분의 대부분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1988년에 설립된 창신은 국내외 주요 화장품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2024년 기준 740억원의 매출과 1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5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6% 급증했다. K뷰티의 글로벌 점유율이 앞으로 최소 2배 이상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런 기업들의 경영권을 인수한 뒤 고속 성장시켜 매각하는 그로쓰 바이아웃(Growth Buyout) 전략을 펼쳐왔다.
정용진 신세계 회장 “2026년은 다시 비상하는 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026년을 ‘다시 성장하는 해’로 삼자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성장을 위한 지향점으로 ‘고객’을 지목하며 “고객이란 말은 지독할 만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의 ‘치맥 만남’을 언급하며 시대가 변해도 ‘만남’을 원하는 모습은 기대할 부분이라고 했다. 이어 예상 못한 ‘열광적 반응’을 보며 “고객이 무엇을 좋아할지 아는 것은 언제나 어렵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대덕특구 기관장협의회장에 박장현 천문연 원장 선임
박장현 한국천문연구원장이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부산항만공사,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50001‘ 인증 취득
BPA는 하역장비 전동화 지원, 항만 내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 등 다양한 탈탄소 및 에너지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번 인증을 통해 이러한 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경영체계로 고도화 할 계획이다. BPA는 이번 인증 취득을 위해 에너지 사용 실태 분석, 에너지 성과 지표 설정, 모니터링 및 관리 절차 구축, 임직원 인식 제고 및 교육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ISO 50001은 조직의 에너지 사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에너지 효율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제 표준으로, 에너지 방침 수립부터 목표 설정, 실행, 점검, 개선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포괄한다.
'쟁점 여전' 트럼프-젤렌스키 회담에 국제 유가 소폭 상승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 주도의 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중국 정부가 내년 경제 성장 지원 의지를 다시 확인하면서 국제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61.26달러로, 전장 대비 0.62달러(1.02%) 상승했다. 11월 말 WTI 선물 종가(58.55달러)에 비춰보면 이달에도 WTI 가격은 하락을 기록할 가능성이 남은 상태다. 이 경우 5개월 연속 하락세로, 2년여만의 최장기간 하락이 된다.
경기교육청, '학교 급식실 인력난 해소' 당근마켓과 협약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급식실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환경공단, 인권영향평가 ‘최우수’ 획득…7년 연속
29일 부산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에 따라 공단은 7년 연속 인권경영평가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공단 이근희 이사장은 “그간 추진해 온 공단의 인권경영 강화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권존중 일터 조성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인권 가치를 확산하는 인권경영 선도 공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지난 1년간 공단의 인권경영 실천 노력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원 제조업체 새해 1분기 경기전망, 모든 업종 '부정적'
경남 창원지역 제조업체들이 새해 1분기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밑 경제 4단체 수장 신년사 키워드는..."민관 합심해 뉴 K-인더스트리 시대 열어가야"
경제 4단체 수장들은 세밑 2026년도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기,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과감한 수준의 규제해소와 민관 투자협력 등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성장의 속도와 높이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종합적인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는 것이다. 여권이 추진하는 정년연장에 대해선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여야 정년연장 문제도 청년 일자리와 충돌하지 않는 상생의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줄줄이 상한가 간다"...계양전기 라온테크 휴림로봇 등 로봇주 '급등'
※알고리즘 종목 Pick은 퀀트 알고리즘 분석 전문업체 코어16이 기업 실적, 거래량, 이동평균선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국내외 유망 투자 종목을 한국경제신문 들이 간추려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월요일. .
국제 은값 80달러 돌파…구리도 1만3천달러 눈앞
국제 은 가격이 처음으로 온스당 80달러를 넘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 은 현물가는 한국시간 29일 오전 8시21분 온스당 84.0075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이후 은 현물가는 오후 2시40분 현재 80.1575달러를 나타냈다. 대표적인 귀금속인 동시에 산업 소재로 수요가 많은 은은 올해 공급난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 등 요인이 맞물려 가격 급등세를 타고 있다. 같은 시간 금 현물가는 온스당 4천517.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불법사금융 신고 한 번에 '원스톱' 지원…이용계좌는 즉시 정지(종합)
불법사금융에 이용된 계좌도 즉시 거래를 중단하도록 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불법사금융 근절 현장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내년 1분기 중 불법사금융 피해자를 위한 원스톱 종합 전담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 수사 의뢰, 불법 수단 차단과 법률구조공단 채무자 대리인 선임 의뢰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어 "경찰의 수사 결과를 금감원이 법률구조공단에 전달하면 범죄자를 특정하게 돼 효과적으로 피해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불법 추심 행위도 즉시 차단할 수 있도록 조치도 강화한다. 금융위는 대부업자 등에 대한 관리 감독도 강화해 소비자가 불법사금융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할 계획이다. 대부 중개사이트 내 내 안심번호 사용을 의무화하고, 대부 이용자가 대부계약 등 모든 대출을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또 신용정보원에서 대부 이용자가 대부계약 내역을 확인할 수 없으면 취소권도 부여한다. 서민·취약계층의 불법사금융 이용을 줄이기 위해 불법사금융 예방 대출의 실질금리를 현행 15.9%에서 5~6%대로 대폭 완화한다. 이 위원장은 "불법사금융 수요를 근본적으로 차단해 범죄를 뿌리뽑기 위한 정책 과제도 지속 검토·보완해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또 불법 대부나 추심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차단할 수 있게 되면서 금융감독원과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불법 대부 전화 297건, 불법추심 전화 284건을 차단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정기 임원인사…중장기 성장·안정경영 목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26년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중장기 성장 및 안정적 경영 체제 구축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중장기 성장과 안정적 경영 체제 구축, 변화와 혁신의 병행에 초점을 맞췄다"며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하이테크그룹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26년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중장기 성장 및 안정적 경영 체제 구축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 내년 美진출 40주년…"정의선 리더십으로 더 큰 도약"
3년 연속 최다판매 …현지생산 120만대·2028년까지 210억불 투자 안전·품질 수상 잇따라…내년 1월 CES서 로보틱스 전략 발표 현대자동차가 내년 미국 진출 40주년을 앞두고 올 한 해 성과를 되짚었다. 현대차는 내년이면 1986년 국내 첫 전륜구동 승용차 '엑셀'을 미국에 수출한 지 40주년을 맞는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11월에는 미국에서 89만6천여대를 판매하며 3년 연속 연간 최다 판매량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에도 차량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면서 현지 생산과 판매 믹스 개선을 통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현지에서 여러 상과 호평을 받으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GGM 근로자에 미분양 공공 임대아파트 공급…광주시·LH 협약
광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광주 상생형 일자리 노동자 주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대보건설, 연간 수주액 2조원 첫 돌파…2년 연속 최대치 경신
대보건설은 올해 수주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2조730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우화인켐, 익산시에 장학금·이웃돕기 성금 8천만원 기탁
화학 전문기업 동우화인켐이 29일 전북 익산시에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 7천925만원을 전달했다.
채권 발행기관 협의체 준비회의 개최…"채권시장 안정에 긴밀 협력"
정부와 관계기관은 채권시장 관련 주요 현안과 기관별 발행 계획을 정기적으로 논의·조율하기 위해 협의체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필요시 수시 회의를 통해 시장 안정 방안을 함께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범정부 차원의 채권발행 관리 및 시장안정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채권 발행주체 간 협의체 출범과 운영을 공식화한 바 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강윤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주재로 채권 발행기관 협의체 준비회의를 개최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 "온라인 서비스 피해 예방 강화"
김 위원장은 29일 온라인피해365센터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울 분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두 기관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상담원 등 관계자 의견을 들었다. 김 위원장은 센터의 주요 피해지원 사례를 듣고 피해지원 기능 강화 방안을 모색한 뒤 상담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기재부 올해 정책 MVP 대상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기획재정부 올해의 정책 MVP 대상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선정됐다. 29일 기재부에 따르면 국민, 정책 전문가, 출입단 등 총 4천399명이 11월 19일∼12월 2일 14일간 투표한 결과 정책 MVP 우수과제 7개가 뽑혔다. 대상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었고, 최우수상에는 대미 관세 협상과 경제형벌 개선이 각각 선정됐다. 전문가와 단 그룹은 경제·사회의 현안인 대미 관세 협상, AI 10조 이상 투자에 가중치를 둔 것으로 집계됐다.
범정부 차원서 채권관리 강화…'발행기관 협의체' 준비회의 열려
기관별 발행 시기·물량 등 공유 공감대…내년 1월 중 공식 기구로 기획재정부는 29일 채권 발행기관 협의체 준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 기관들은 향후 협의체 운영 방향과 내년도 채권시장 여건, 기관별 채권 발행 계획 등을 논의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도축장 스마트해썹 개발완료…축산물 관리 디지털 전환 본격화
이를 통해 해썹 관리의 신뢰도와 관리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 사태 범정부TF "쿠팡에 강력 경고…전방위적 대응"
과기부·경찰·금융위·공정위 등 역할 분담…"영업정지도 검토" 과기부총리 "원팀으로 움직여 한치 의혹 안남도록 끝까지 대응" 정부가 쿠팡의 최근 대응에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정부는 29일 배경훈 과학기술 부총리 주재로 '쿠팡 사태 범정부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쿠팡 침해사고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쿠팡 대응을 강력하게 경고하고 전방위적·종합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는 각오로 엄정하게 조사·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범정부가 하나의 팀으로 움직여 단 하나의 의혹도 남기지 않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농림차관 "국민 체감 성과로 농정 대전환 결실 맺을 것"
김종구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9일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 행복을 실현하는 농촌'이라는 농정 대전환의 결실을 반드시 맺겠다"고 밝혔다.
힘난다, 새해 ‘스타트업 컴퍼니 빌더’ 사업으로 F&B 창업 생태계 바꾼다
자영업 순이익률이 평균 10% 밑으로 떨어지면서 ‘열심히 하면 버틸 수 있다’는 기존 외식업 공식은 완전히 무너졌다는 판단이다. 예비 창업자, 식당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 경험이 있는 사람, 힘난다 버거처럼 햄버거 브랜드를 창업하려는 사람 등 참가자의 다양한 상황을 반영하여 각기 다른 교육하는 식이다. 또한 이론 중심 교육이 아닌 푸드테크 메뉴 개발, 실제 사업 전략 수립, 창업 실행 방안을 함께 설계하고 민간 및 정부 투자 유치까지 연결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립스(LIPS)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3억 원 규모의 초기 투자를 창업자에 연계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외식업을 생계형 자영업에서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전환하려는 정부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다. 힘난다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과 협력해 교육과 R&D 실증, 투자 연계를 묶어 이를 ‘F&B 컴퍼니 빌더’ 분야에서 ‘힘난다 모델’로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 올해 힘난다의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의 임팩트 프랜차이즈 협약 및 중소벤처기업부 기술보증기금의 소셜벤처 인증을 통한 창업 지원책도 마련되어 있다. 힘난다가 걸어온 길은 일종의 ‘최초 실험’ 연대기다. 2016년 국내 최초로 콜드프레스 착즙 장비를 도입하며 디톡스 주스 업계의 판을 흔들었고 2017년에는 영양학 기반 슈퍼푸드 샐러드를 선보였다. 이 실험들은 2020년 푸드테크 기반 프랜차이즈 ‘힘난다 버거’로 이어졌다.
[인천소식] 인천관광공사, 상상플랫폼 입주 파트너 모집
협약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김광호 민주노총 인천본부장이 참석해 그동안 논의해온 노동 현안에 대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관세청, 쿠팡 현장조사…미국 본사와 외환거래 내역 점검
관세청이 쿠팡 한국 법인과 해외 본사 간 외환 거래 내역과 통관 절차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KT알파 "올해 키워드 '가심비'"…연말 '메가 브랜드 데이' 진행
KT알파 쇼핑은 올해 소비 키워드를 '가심비 프리미엄'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식품에서는 고물가로 외식 부담이 커지면서 간편식 상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T알파 쇼핑은 오는 31일까지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대표 상품을 중심으로 '메가 브랜드 데이'를 개최한다. 또한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파리바게뜨 케이크를 증정한다.
2032년 韓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한화에어로가 만든다
29일 한화에어로는 24일 항우연으로부터 ‘달 착륙선 추진 시스템 구성품 개발 및 조립·시험’ 계약을 따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설계를 담당한다.
[인사] 신한투자증권
올해 코스피 강세장 영향에 개인 투자자 10명 가운데 7명이 주식거래를 통해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 .
당신은 평소 몇 명과 연락하나요?···한국인 5%, 한 달 통틀어 11.3명과만 교류
이들의 하루 평균 TV 시청시간은 9시간으로, 외출 시간도 평균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일을 하는 사람은 4명 중 1명에 그쳤다. 교류 저조층(은둔형 외톨이)은 전체 인구의 4.9% 차지했다. 이들은 핸드폰 보유자 중 모바일 교류 대상자 수가 20명 미만이고 교류 건수가 500회 미만인 사람이다. 하루 발신통화 횟수도 1.2건으로 전체 평균(7.1건)에 크게 못 미쳤다. 이들의 외출시간은 하루 평균 1.3시간으로 전체 평균(2.8시간)의 절반을 밑돌았다. 이들의 하루 평균 텔레비전 시청시간은 542분(약 9시간)으로 전체 평균(436분)보다 1시간46분 더 길었다. 상시근로자 비율도 52.8%에 그쳤다. 이들의 한 달 평균 카드 사용실적은 64만6000원 수준이었다.
세라젬, 서호성 작가와 파우제 'M8 핏' 디자인 협업
파우제 M8 핏은 사이드 커버 색상과 패턴, 소재 조합을 통해 총 12가지 스타일 중 선택해서 구매가 가능하다.
KT 해킹에 전 이용자 위약금 면제 조치…KT "보상안 곧 발표"(종합)
민관 합동 조사단이 KT 서버 3만3천대를 6차례에 걸쳐 점검한 결과 서버 94대가 BPF도어(BPFDoor), 루트킷, 디도스 공격형 코드 등 악성코드 103종에 감염돼 있었다. KT 해킹 사고를 조사 중인 민관 합동 조사단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간 조사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KT는 작년 3월 감염 서버를 발견하고도 정부에 알리지 않고 서버 41대에 대해 코드 삭제 등 자체 조치로 무마해 피해 파악이 늦어졌다. 루트킷 등 악성코드는 방화벽, 시스템 로그 등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공격자의 침투 방법 등을 판단할 수 없었다. 여기에 단말기에서 코어망에 이르는 통신 과정에서 암호화가 풀리면서 ARS, SMS 등 결제 인증 정보가 탈취됐을 뿐 아니라 이용자의 문자, 통화 내용이 유출되는 일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아이폰 16 이하 기종 등 일부 단말기에는 KT가 암호화 설정 자체를 지원하지 않고 있었다. 조사단은 KT의 펨토셀 관리 체계가 전반적으로 부실해 불법 펨토셀이 KT 내부망에 언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었다며 인증 서버 IP의 주기적 변경 및 대외비 관리 등 보안 관리 개선책을 요구했다. 과기정통부는 KT 보안 조치의 총체적인 미흡이 위약금 면제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과기정통부는 KT가 위약금 면제 조치를 SKT의 사례에 준해 적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T는 사고 최종 조사 결과가 발표된 지난 7월 4일을 기준으로 열흘간 침해 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을 포함해 위약금 면제를 적용한 바 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브리핑에서 "면제 대상 소급 적용 범위 등에 대해 KT가 지난 SKT 사례처럼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적절한 판단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30일 이사회를 열어 위약금 면제 범위와 고객 보상안을 논의,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랜드 사장 2년째 공석…주민들 "더는 못 기다려" 선임 촉구
또 폐광지역이 석탄산업 전환지역으로 바뀐 사실에 제대로 된 인식과 비전을 갖춘 사장을 선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랜드는 2023년 12월 이삼걸 전 사장이 퇴임한 뒤 후임 사장이 선임되지 않아 최철규 부사장이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최 부사장마저 이달 4일 임기가 만료됐음에도 임원 선임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근무를 지속하고 있다.
공항철도, 신규 전동차 9편성(총 54칸) 투입 완료… 증차 사업 성공적 마무리
이번 증차 사업은 주변 신도시 개발과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지속 확대되고 있는 열차 이용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환승역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누리호·AI기본법…과총이 뽑은 올해 10대 과학기술 뉴스
투표에는 과학기술인 2천444명과 일반 국민 5천925명 등 8천369명이 참여했다.
GGM 내년 생산 물량 6만1천200대…2교대 전환 무산
100억 투입해 설비 증설…시간당 26.5대→29.5대 생산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내년 생산 물량이 6만여대 수준으로 확정되면서 2교대 전환이 사실상 무산됐다. 다만 생산설비를 확대해 시간당 생산 대수를 늘려 효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GGM은 100억원을 투입해 차체 생산 설비 로봇 등을 증설하고 시간당 생산 대수를 26.5대에서 29.6대로 늘릴 예정이다.
시흥시, '경기 기후안심 그늘' 11억여원 확보…공공 RE100 실현
경기 시흥시는 '경기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1억6천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용진 GH 사장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공간 조성할 것”
다음은 일문일답.“우리나라는 40~50년간 빠른 도시화와 함께 공동주택 중심으로 주거 양식이 바뀌면서 지역 공동체가 무너지고 있다. GH는 단순한 집 건설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공간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22일 문을 연 ‘공간복지 혁신 플랫폼, 경기 유니티’는 그 첫걸음이다. 현재 3기 신도시 건설이나 각종 도시 재정비·재생 과정에서도 도시와 주거 공간을 재설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지분적립형 주택은 공공주택을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니라 자산 형성의 사다리로 확장한 모델이다. 현재 수원 광교신도시 내 공공주택 지구인 A17블록에서 시범사업(240가구)을 추진하고 있다. 청약에 당첨되면 주택 지분의 10~25%만 부담하고, 나머지 지분은 20년에 걸쳐 분할 취득할 수 있다. 지분을 모두 매입하면 ‘내 집’이 된다. 품질 편차가 적고 공사 기간은 기존 대비 약 30% 단축된다. GH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을 지상 13층 모듈러 주택으로 조성했고, 현재 동두천에서는 25층 이상 고층 모듈러주택도 추진 중이다. 3기 신도시에는 모듈러 특화 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하남 교산지구에서 국내 처음으로 수열에너지와 태양광을 결합한 냉난방비 제로 아파트를 추진하고 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동시에 입주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GM 하청노동자 "집단해고 철회·고용승계 보장하라"
집단해고 통보를 받은 한국GM 세종물류센터 하청노동자들이 원청인 한국GM에 집단해고 철회와 고용승계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테이블보·폐유니폼 업사이클링 제품 기부
대한항공 본사에서 함께 근무 중인 양사 임직원 150여명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포장 상자를 접어 물품 및 메시지카드를 넣고 스티커를 부착했다.
대한항공 협력업체 해킹…임직원 계좌번호 등 3만건 털려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대한항공은 파악했다.이번 사고는 과거 대한항공의 자회사였던 기내식 협력 업체 KC&D서비스가 외부 해커 그룹으로부터 해킹을 당하면서 일어났다.
[게시판] 관세청, 내년부터 'AI 기반' 엑스레이 판독
관세청은 내년부터 이 사업을 전국 특송통관 현장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세종=)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
지난해 4억3천만원의 매출과 52억1천2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당진발전본부, 당진 취약계층 후원금 3천600만원 기부
한국동서발전 충남 당진발전본부는 29일 당진시에 취약계층 후원금 3천600만원을 전달했다.
LPG 소형 셀프 충전소·ESS 하이브리드 주유소 나온다
농어촌과 도서 산간 지역에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운전자가 스스로 충전할 수 있는 LPG 소형 셀프 충전소가 도입된다. 또 일반 주유소에서도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됐다. 이 때문에 인구가 적고 LPG 수요가 충분하지 않은 지역에는 LPG 충전소가 많지 않아 LPG 차량을 이용하는 이들은 불편을 겪었다. 이날 승인으로 이제는 3t 미만의 소형 저장 탱크와 셀프 충전기를 결합한 ‘LPG 패키지형 셀프 충전 설비’로 간이 충전소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대한엘피지협회 컨소시엄은 전남·경북·강원 등을 중심으로 16개소의 LPG 간이 충전소를 설치하고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서울아산청라병원과 함께 첨단의료복합단지 구축
하나은행은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의 핵심 시설인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식에 금융 주간사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청라의료복합타운에는 종합병원 및 의료 바이오 관련 산업·학문·연구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고려아연, '희소금속 회수기술' 국가핵심기술 추가 신청
고려아연은 이번에 해당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면, 국가경제와 안보에 직결되는 기술을 보호하고 국내 첨단·방위산업의 경쟁력을 안정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려아연이 이번에 신청한 기술은 통합공정으로 이루어진 아연과 연, 동 제련공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단순 처리(폐기)하지 않고 순환·농축함으로써 희소금속이자 핵심광물인 비스무스와 인듐, 안티모니, 텔루륨을 회수하는 생산기술이다.한 제련공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다른 제련공정에서 발생한 부산물과 함께 재처리해 농축률을 높이고 이러한 작업을 반복함으로써 농축률을 극대화하기 때문에, 고려아연의 희소금속 생산기술은 해외 경쟁사와 비교해 △순도(품질) △효율성 △생산능력 △수익성 △친환경성 등 여러 측면에서 우위를 갖고 있다.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이 불안정해진 요즘 고려아연은 해당 기술과 희소금속으로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 "변화 지켜보지 말고 한발 앞서 실행하라"
허 회장은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의 구조적 증가와 에너지 전환, AI·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인구 구조 변화는 새로운 사업 지형도를 형성하고 있다”며 “에너지와 인프라, 운영 역량을 두루 갖춘 GS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다양한 연관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 회장은 “지난해는 글로벌 공급망 변화가 가속화되고 AI 대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경영 환경 전반이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았다”며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저유가 기조와 수요 둔화 가능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너지·화학 산업을 둘러싼 구조적 변화 역시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지켜내지 못하면 어떤 미래도 담보할 수 없는 만큼, 주도적으로 변화에 대응해 수익성을 유지하고 리스크에 대비한 치밀한 실행이 필요하다”고 했다.
미래에셋운용, 글로벌 ETF 순자산 300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300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발표했다.지난 26일 기준 미래에셋운용이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3개국에서 운용하는 ETF 순자산 규모는 30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ETF 운용사 중 12위에 해당하는 규모로, 국내 ETF 시장(294조원)보다 크다.미래에셋운용의 글로벌 ETF 운용자산은 2021년 100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4년 만에 3배 규모로 성장했다.
손품왕 x 당부쌤, ‘2026 부동산 대전망’ 세미나 개최
해당 세미나는 2024·2025년 연속 오프라인 부동산 강의 수강생 신기록을 세우며 국내 최대 규모의 부동산 교육 행사로 자리잡았다.
하나증권, 글로벌 ESG 금융시장 개척…모든 임직원 1인 1봉사 활동
하나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며 금융업계의 지속가능한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 방침에 따라 ESG 목표를 달성할 경우 가산금리를 제공받는 구조로,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 방식이다. 싱가포르 탄소배출권 거래소인 CIX와는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ESG 금융 실천 범위를 해외로 확장하고 있다.하나증권의 ESG 활동은 조직 차원을 넘어 임직원 개개인의 일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회사는 해당 기관에 기부금을 전달함으로써 실천과 ESG 경영을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FICC본부는 청파노인복지관에서 매월 2회 이상 급식 봉사를 이어온 공로로 서울시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임직원 총 봉사시간은 3853시간에 달한다.
[속보]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연임 성공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29일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회의를 열고 임 회장을 단독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대보건설, 수주고 2조원 돌파…2년 연속 최대기록 갱신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은 2025년 수주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2조730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엔켐, 중앙첨단소재 지분 인수...단독 최대주주 등극
글로벌 이차전지 전해액 기업 엔켐이 전략적 지배 구조 개편을 단행하며 중앙첨단소재를 핵심 자회사로 완전히 편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아틀라스팔천이 보유하고 있던 중앙첨단소재 주식 585만 320주(지분율 5.27%) 전량을 인수하며 아틀라스팔천의 지분을 완전히 소멸시켰다. 이로 인해 엔켐의 중앙첨단소재 단독 지분율은 기존 9.26%에서 14.53%로 크게 상승했다.이 과정이 완료되면 엔켐은 중앙첨단소재의 명실상부한 단독 최대주주로서 확고한 지배권을 확보하게 된다. 오 대표의 개인 회사와 상장사 간의 복잡하게 얽혀 있던 지분 관계는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거버넌스 관련 의구심을 낳았으나, 중앙첨단소재의 완벽한 자회사 편입으로 이러한 불신이 근본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이는 엔켐이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을 구축하며 시장의 오랜 요구에 부응하는 책임 경영 의지를 명확히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는다.투명한 지배구조는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와 시장 신뢰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핵심 동력이다.
[게시판] CJ대한통운,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활성화 MOU
양 기관은 앞으로 시범 운영 대상 전통시장을 선정해 협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대해 상생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속보] 코스피, 2.2% 오른 4220.56 마감…사상 최고치 근접
4140선에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우상향하며...
세아베스틸, 철강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획득
세아베스틸은 설비 및 운영 시스템을 전면 강화해 제강·압연 공정을 포함한 특수강 전 공정에서 높은 재활용률을 구현함으로써, 국내 철강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플래티넘 등급을 확보했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이번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세아베스틸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생산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자원 순환을 바탕으로 ESG 경영 강화해 지속가능한 철강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국제 지표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동부건설, 신규 수주 4조원 돌파...“창사 이래 최대 수주실적”
동부건설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수주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신규 수주 4조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일원에 연면적 17만1,339㎡,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의 상생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약 1,924억원,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9개월이다.특히 이번 수주는 동부건설이 SK하이닉스 발주 공사를 추가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수주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SKC, MSCI ESG 평가 ‘AA’ 등급 획득 "업계 상위권 수준 인정"
SKC가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최신 ESG 평가에서 종합등급 ‘AA’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부동산 PF, 여러 위험에 노출돼 선제 대응 필요"
부산의 주거 수요는 인구구조 변화로 구조적인 하방 압력이 있는 데다가 미분양 누적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준공후 미분양은 원도심과 서부산권을 중심으로 지난 10월 말 현재 2천700가구로 늘었다. 또 지역경기 둔화 등으로 올해 3분기 오피스 공실률이 16.0%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 공실률 8.9%를 크게 웃돌았다.
'소부장 위기' 벗어나려면..중국을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
중국형 강소기업 육성의 4단계 성장사다리 1 2 3 4 혁신형 중소기업 (목표 100만 개) 전정특신 중소기업(목표 10만 개) 전정특신 작은 거인(목표 1만 개) 제조업 싱글 챔피언(목표 1000개) (포스코경영연구원 ) 중국이 '작은 거인(小巨人)' 기업을 폭발적으로 늘리며 글로벌 제조업 지형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리도 중국을 단순 경쟁자가 아닌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정재호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29일 '글로벌 히든 챔피언 패러다임의 전환: 독일·일본의 쇠퇴와 중국의 부상'이라는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 연구원은 전통적인 제조업 강국 독일과 일본의 성공 신화를 뒷받침했던 '히든 챔피언' 모델이 구조적 한계와 디지털 전환 지체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반면, 중국은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혁신화)'이라는 독자적인 육성 정책을 통해 '작은 거인' 기업을 폭발적으로 늘리며 글로벌 제조업 지형을 근본적으로 재편했다.그는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은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경쟁 구도를 바꾸고 있으며, 특히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서 한국에 직접적인 위협이자 중대한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한국은 양적 목표를 추종하기보다 '질적 혁신'에 집중하고, 중국과의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최근 한국 기업에 대한 수요가 큰 분야는 AI 컴퓨팅 기술, 전력·수력·가스 계량용 반도체, 센서, PCB 펀칭 기술, 정밀 계측기기 등이 꼽힌다.
도축장 스마트해썹 시스템 개발완료…축산물 위생관리 디지털 전환 본격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소와 돼지 등 포유류 도축장(이하 도축장)의 해썹 운영 정보를 자동 수집·전산 기록하는 도축장 스마트해썹 시스템을 개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농식품부의 생산단계 축산물 스마트해썹 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해썹 전문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개발한 것으로, 도축장의 주요 위생관리 정보를 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관리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구조로 설계됐다.도축장 스마트해썹 시스템은 그동안 작업자가 육안 확인과 수기서류로 관리하던 정보를 전산 입력 및 자동 수집 체계로 전환해 해썹 관리의 신뢰도와 관리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주요 기능으로는 △해썹 일지의 전산 입력·관리 기능 △중요관리점(최종세척·예냉보관 등) 자동 모니터링 관리 △생체·해체·부산물 검사 결과 전산화 및 검사원-검사관 간 의사소통 기능 △설비 유지보수 이력 및 소모품 사용 이력 관리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도축장 작업 특성에 맞춘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의 관리 체계가 가능하도록 구현됐다.농식품부는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현장 방문, 시스템 설명회, 전문가 협의체 간담회 등을 운영해 도축장 현장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적극 반영했고 시범 운영을 통해 기능 검증 및 개선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와이투솔루션 "HRT로보틱스, 카본식스와 피지컬AI 기반 파트너십"
고객이 노코딩 기반 AI 로봇 공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할 예정이다.피지컬AI는 로봇이 실제 물리 환경을 학습하고 판단해 동작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서는 실제 제조 현장에서 축적된 대규모 현장 데이터가 필수적이다. 반면 작업 환경이나 대상물의 형태가 수시로 변하는 필름 탈부착, 케이블 결착, 유연 부품 조립 등 비정형 공정은 기술적 한계로 인해 현재까지도 자동화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구조적 한계 극복에 나선다는 목표다.한편 카본식스는 제조 현장의 실물 데이터를 AI가 직접 학습하는 모방학습 기반 피지컬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코레일네트웍스, 방한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 ‘코레일패스 플러스’ 출시
코레일패스 플러스를 발급할 수 있는 CU항1호점 NAMANE(나마네) 키오스크의 모습. 전국 80여 개의 키오스크에서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임종룡, 우리금융 3년 더 이끈다…종합금융그룹 안착 과제(종합)
회장 최종 후보 추천돼 사실상 연임 성공…내년 3월 주총서 확정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29일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서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이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시가총액을 2배 이상 확대했고,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그룹 신뢰도를 개선했다"며 "재임 3년간의 성과가 임추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임 회장이 제시한 비전과 방향이 명확하고 구체적이었으며, 경영승계 계획에서 정한 우리금융 리더상에 부합하고, 내외부 신망이 두터운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3년 3월 취임한 임 회장의 기존 임기는 내년 3월 주주총회까지로,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주총 의결 뒤 3년 연장된다. 이로써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에 이어 임 회장까지 4대 금융 회장 중 셋이 연임에 성공했다.
[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 대규모 배터리 계약 해지 소식에 하락(종합)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29일 대규모 배터리 계약 해지 소식에 하락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7일에도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와 9조6천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공급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29일 대규모 배터리 계약 해지 소식에 하락했다.
정부 믿고 10년 계획 짰는데…‘반도체 남부 이전론’에 업계 혼란
반도체 지방이전론은 최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발언으로 크게 확산됐다. SK하이닉스 클러스터는 계획한 총 4개 팹(공장) 중 1개 팹의 공사가 상당부분 진척돼 2027년 가동을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 클러스터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산단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해 22일부터 토지 소유자들과의 보상 협의를 시작했다.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년 발표됐고, 삼성전자의 경우 전 정부인 2023년 계획을 수립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내년 6월 열리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의식해 표심 공략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다만 업계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여유롭게 공장 부지를 고를 상황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반도체 인프라를 지방에 옮기는 것이 정치권의 말처럼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부는 반도체 자립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대 5000억 위안(약 102조 원) 규모의 신규 보조금 패키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벼랑 끝서 ‘분리 매각’ 카드 꺼낸 홈플러스, “회생이냐 청산이냐”
홈플러스 생존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분리 매각하는 방안을 담은 자체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회생계획안에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과 일부 점포 정리 후 인수·합병(M&A) 재추진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관계인 집회를 통해 채권단 동의를 얻는 절차에 착수한다. 채권단 동의 여부에 따라 법원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인가 여부를 결정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이후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연장하며 인가 전 M&A를 통한 정상화를 추진해왔다. 홈플러스 전체를 인수할 투자자를 찾지 못해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좋은 익스프레스를 분리 매각한다는 방침이지만, 전망은 불투명하다. SSM은 대형마트에 비해 매출이 낫다지만 익스프레스를 별도 매각할 경우 홈플러스 기업가치 하락으로 채권 회수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 연임…내년 3월 주총서 의결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임종룡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 코스닥 상장예심 신청
올해 코스닥시장에 새로 입성한 상장사 84개사가 기업공개(IPO)로 조달한 자금이 2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5조3000억원으로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에 최대치...
KT 해킹, 감염은 SKT보다 컸다…소액결제 추가 피해는 없어(종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이 2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KT·LGU+ 침해사고 최종 조사 결과에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조사 과정에서 KT의 관리 부실과 과실이 인정되면서 위약금 면제 조치가 예고돼 이동통신 시장의 가입자 이동을 자극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 KT, SKT보다 광범위한 감염…LGU+는 경찰 수사 앞둬 조사 결과 KT 해킹은 앞서 해킹이 발생한 SK텔레콤과 비교해 악성코드 종류·개수·감염 범위가 더 광범위했다. SK텔레콤은 28대 서버에서 BPF도어 계열 27종을 포함해 모두 33종의 악성코드 감염이 확인된 반면, KT는 94대 서버에서 BPF도어, 루트킷 등 103종의 악성코드 감염이 확인됐다. 개인정보 유출 측면에서는 SK텔레콤의 피해 규모가 더 큰 것으로 평가된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두 회사 간 유사성은 있으나 동일한지 단정 짓기는 어렵다는 게 결론"이라고 말했다.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신규 영업 제한과 위약금 면제 조치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KT는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달리 신규 영업 정지는 피했지만 위약금 면제 조치는 동일하게 적용받게 됐다. KT 위약금 면제가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다만 KT의 위약금 면제를 계기로 SK텔레콤과 LGU+가 가입자 유치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에 나설 경우 가입자 수 판도가 다시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도 크다.
"땡큐 스페이스 X" 우주항공 산업 ETF 함박웃음
이들 상품은 지난 26일 기준으로 최근 1개월 기준 수익률이 각각 30.46%, 19.02%에 이른다.PLUS 우주항공&UAM의 경우 최근 1년간 96.6% 올랐다. 특히 하나운용의 1Q 미국우주항공테크의 경우 상장 한 달만에 5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다.이 ETF는 미국 우주 및 항공테크 대표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특징주] '올해 마지막 새내기주' 세미파이브, 코스닥 상장 첫날 15% 상승(종합)
올해 마지막 새내기주 세미파이브[490470]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9일 15%가량 상승했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는 96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15조6천751억원으로 올해 코스닥 상장 기업 중 최대를 기록했다.
중흥그룹 부회장에 이상만 중흥토건 사장 승진
중흥토건 대표이사로 임명된 김 총괄사장은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주택CM기술팀 팀장, 주택건축기획팀 팀장, 주택건축기술실 실장, 대우에스티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 부회장은 호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신상호신용금고, 일신주택 등을 거쳐 중흥건설 상무이사, 부사장, 중흥토건 사장을 지냈다. 중흥그룹은 29일 이상만 중흥토건 사장을 중흥 부회장으로, 김해근 중흥 건설부문 총괄사장을 중흥토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 신설…내달 발표 공급대책 총괄
국토부는 9·7 공급대책 등 정부 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주택 공급 전담조직인 주택공급추진본부가 30일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국장급 비정규 조직이었던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1급) 정규 조직으로 만든 것이다.
농업인 대상 농지 임대 수탁사업 위탁수수료 내년부터 폐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지 임대 수탁사업 위탁수수료가 내년부터 전면 폐지된다.
울주군 청량읍에 청년 주거·창업 복합공간 조성…100가구 공급
울산시, 302억원 들여 청년특화주택 조성…상남지구 주거환경 개선 기대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2025년도 하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공모'에 울주군 청량읍 상남 청년특화주택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은 2026년 하반기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변경을 시작으로 2027년 하반기 토지 보상과 설계 완료, 2028년 상반기 착공, 2029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청량상남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에서 이뤄진다.
사실상 5000원, ‘재가입 유도 꼼수’ 쿠팡 보상안···불난 여론에 기름 부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쿠팡이 고객 1인당 5만원에 해당하는 피해 보상안을 내놨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쿠팡은 국회 연석 청문회를 앞두고 김범석 쿠팡Inc 의장 명의 사과문을 내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부정적 여론은 오히려 확산하고 있다. 쿠팡이 29일 밝힌 ‘고객 보상안’은 피해 고객에게 1인당 구매이용권을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달 말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3370만명이 대상으로, 내년 1월15일부터 지급된다. 와우회원이나 일반회원 모두 같은 금액이 지급되며,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탈퇴 고객도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 보상 규모는 총 1조6850억원이라는 것이 쿠팡 측 주장이다. 올해 3분기까지 쿠팡 영업이익이 6675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규모 자체만으로는 상당한 금액이다. 그러나 쿠팡이 지급하는 구매이용권은 쿠팡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한 소비자는 “쿠팡만 이용하면 5000원이 끝이네.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피해 고객에 대한 피해보상안을 발표한 29일 애플리케이션 첫 화면에 관련 안내문을 올렸다. 쿠팡 앱 캡션 시민단체들도 쿠팡 보상안을 ‘국민 기만’이라며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코스피 4220 마감, 최고점 '한발' 남겼다…환율도 1429원
종가 기준으로 64만원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종가가 4200을 넘은 것은 지난달 3일(4221. 환율이 142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달 3일 이후 처음이다.
‘국가 재난 사태’ 수습 앞장선 HD현대..노동부 장관도 감사
김 장관은 지난달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수습 과정에서 보여준 HD현대중공업의 지원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당시 사고 현장은 추가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초 울산 울진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들에게 도시락 1500인분을 제공했다. 당시 HD현대삼호는 직립작업에 들어간 실경비를 제외한 관련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HD현대미포 역시 사고 당시 소속 잠수부를 파견, 구조활동을 도왔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종합금융그룹으로 시너지 창출"
임 회장은 이날 오후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자신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한 직후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GS25, 재고처리한도 108만 원으로 상향… 2026년 상생지원안 발표
또 △가맹 경영주 명절(추석)선물 지급 △출산 선물 지원 △경조사 지원 △장례 지원 등 생애 주기 맞춤형 복지 제도는 내년에도 지속 운영된다.신동훈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2026년 상생지원은 가맹점의 수익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경영주와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실효성 있는 영업 지원 제도와 가맹 경영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복지 프로그램을 중점 강화했다”고 전했다.
국토부, 광주글로벌모터스 임직원에 아파트 지원
LH가 광주 등 인근 지역에서 매입한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GGM 노동자에게 주변 시세의 90% 수준으로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든든전세주택' 형태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방 미분양 아파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최초의 '지방 미분양 매입-상생형 지역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모델이다. 현재 GGM 노동자들이 희망하는 단지를 중심으로 약 100여가구의 아파트 매입 절차가 진행 중이며, 입주자 수요 등에 따라 내년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법제처, 지방정부 참여하는 '법령정비 제안창구' 개설
현장에서 발견한 법령상의 불편과 개선사항을 지방정부가 직접 제안하는 창구가 마련된다. 접수부터 결과까지 처리 과정이 공개된다.지방정부는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법령과 조문을 선택할 수 있다.정비가 필요한 이유와 정비에 따른 기대 효과를 제시할 수 있다. 비슷한 사안에 대한 검토 사례를 다른 지방정부도 확인할 수 있다.접수된 안건은 자치입법권 강화, 국민 불편 해소 등 정비 목적에 따라 분류된다.
[특징주] '투자경고종목 해제' SK하이닉스 6.8% 급등 마감(종합)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6.84% 상승한 64만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종가 기준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이날부로 해제한다고 공시했다. 해제사유는 "29일부터 시행되는 시장감시규정 시행세칙 부칙2조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용인 반도체국가산단 조성 속도…LH·삼성전자, 부지매입 계약
정부와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LH는 조만간 산단 조성 공사를 발주하고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때인 2023년 3월 발표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원 777만3656㎡(약 235만평) 부지에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생산설비 6기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80여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과 연구기관이 입주하게 된다. 2030년 1기 가동이 목표다.
1월 LPG 국내 공급가 동결…"동절기 소비자 부담 고려"
국내 액화석유가스 업계가 내년 1월 LPG 공급 가격을 동결했다.
유명무실 지적받던 ISMS 인증, 이제 '취소'까지 간다
점검에서 지적된 사후 관리 사항을 이행하지 않거나 거부할 경우, 자료 미제출 또는 허위 제출 시 인증을 취소한다. 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경우에도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증을 취소하기로 했다. 인증 기업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과징금 등의 처분을 받은 경우 위반 행위의 중대성을 따져 인증을 취소한다.
고용정보원, 충북 지역공부방 돌봄·교육 공백 해소 지원
한국고용정보원은 충북 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돌봄 및 교육 공백 해소를 위해 지역 공부방 지원사업을 올 연말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의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지역 돌봄 시설 2개소와 학교 밖 청소년 교육시설 1개소 등 총 3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용정보원은 충북 음성군 무극비전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 아동교육 보드게임 3종을 기증하고 놀이형 진로교육인 ‘나의 꿈 명함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남도, 金총리에게 '햇빛소득마을' 제도 개선 건의
전남도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2030년까지 500곳 이상의 햇빛소득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식시장 '구조조정' 들어간 일본...상장폐지 24% 늘렸다
도쿄증권거래소가 신규 입성 기업의 숫자는 줄이고, 퇴출은 늘리는 ‘옥석가리기’에 들어갔다.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올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일본 증시에 입성한 기업은 65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86개에서 24% 감소한 숫자다.
美 진출 40주년 맞는 현대차, '정의선 리더십' 기대감 더 커진다
현대차가 내년 미국 진출 40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3년 연속 연간 미국 시장 최다 판매량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여러 부침 속에도 40년 가까이 미국시장에서 판매량을 6배 가까이 늘린 현대차가 최대 수출 시장이자,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 교두보인 미국에서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을 토대로 더 큰 도약을 이뤄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986년 울산공장에서 생산한 국내 첫 전륜구동 승용차 '엑셀' 수출을 시작으로 자동차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진출 첫해 16만 대에 이어, 이듬해 26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미국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이후 여러 난관을 뚫으면서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미국에서 89만 6000여 대를 판매해 3년 연속 연간 최다 판매량 달성이 유력시되고 있다.미국 시장 진출 초기만 해도 미흡한 품질 관리와 정비망 부족 등의 문제로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되는 위기에 봉착했지만, 정몽구 명예회장이 품질·안전·성능 강화를 추진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품질 경영'에 집중해 이를 만회하기 시작했다.실제 지난 1999년 '10년·10만마일 보증수리(워런티)'라는 애프터서비스(AS) 전략은 품질 이슈 정면 돌파의 성공사례로 평가된다.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현재 현대차는 미국 내 최고 권위의 수상과 호평을 잇달아 받으며 품질과 판매량 향상을 모두 일궈냈다.현대차그룹은 올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안전 평가에서 총 21개 차종이 (탑세이프티픽)TSP+ 및 TSP 등급을 획득해 2년 연속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또 미국 데이터 분석 기업 J.D파워의 '2025년 신차품질조사'에서도 글로벌 17개 자동차그룹사 중 가장 우수한 종합 성적을 거뒀다.해당 지표들은 미국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적극 활용하고, 업체별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자료들이란 점에서 현대차의 안전과 품질이 확실하게 인증받았다는 평가다.
농어촌 LPG 셀프충전 기반 마련…일반 주유소도 ESS로 전기차 충전 가능
농어촌·도서산간 지역에서도 액화석유가스(LPG) 소형 셀프충전소 설치가 가능해진다. CO₂ 세탁기는 기존 합성세제나 드라이클리닝용 기름 대신 재활용 CO₂를 세탁 용제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폐수와 배출가스 없이 세탁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심의위는 해당 사업에 대해 그간 실증특례 결과 안정성과 규제 법령 정비 필요성이 인정돼 임시허가로 전환했다.이외에도 심의위는 다수의 친환경 실증특례 사업 추진을 승인했다.
부산 청년 매입임대주택 90가구 입주자 모집
부산도시공사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 매입임대주택' 9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고환율에 스테이블코인 거래 불붙어…10월에만 23조4천억원(종합)
10월 거래대금, 6월의 3.3배…넉 달째 증가세 지속 원화코인, 한은·업계 이견 등에 법제화 난항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한동안 주춤하던 달러 스테이블코인 거래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투자를 위한 달러 수요가 증가한 동시에 일종의 달러 대체재인 스테이블코인 거래도 늘어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스테이블코인의 월간 거래대금은 올해 6월 7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9월(5조2천억원) 이후 최소로 줄었다가 7월 11조3천억원, 8월 12조1천억원, 9월 16조9천억원, 10월 23조4천억원 등으로 다시 늘었다. 10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 2월(8천794억원) 이후 최대였다. 10월 추석 연휴 이후로는 더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금융당국, 자금세탁방지 제도 손본다…특금법 재정비 착수
특히 2028년 예정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상호평가를 앞두고 국제기준과의 정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TF는 △가상자산사업자 규율체계 정교화 △FATF 국제기준과의 정합성 제고 △자금세탁방지 검사·제재 제도 개선을 중점 검토할 계획이다.우선 가상자산 분야에서는 가상자산 이전 시 정보제공 의무인 '트래블룰'을 현행 100만 원 이상 거래에서 100만 원 이하 거래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AI로 항해하는 자율운항선박 시장 선점…민관 '원팀' 출범
산업부·해수부, '자율운항선박 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 2032년까지 약 250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자율운항선박 시장 선점을 위해 약 50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산업통상부와 해양수산부는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자율운항선박 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를 열고 조선·해운·인공지능(AI)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5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연합체 출범을 공식화했다. 세계 자율운항선박 시장 규모는 2032년 약 25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그만큼 각국의 경쟁이 치열하다. 정부도 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 1단계를 위해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1천603억원을 투입해 국제 항로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기재부, 전략수출금융기금 공청회…"수출 두텁게 지원"
정부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수출금융기금 신설을 앞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100만원이하 가상자산 거래도 '실명제'…트레블룰 적용 추진
이밖에 자금세탁방지 검사·제재의 합리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보완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KT 소액결제 사건 개인정보 어디서 났나…의문점 남긴 조사 한계
일각에서는 3년여 전부터 KT 서버에 가해진 악성코드 공격 여파로 유출된 가입자 정보를 해커가 입수해 범행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KT 악성코드 공격과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 단정 지을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아 당국의 최종 발표에도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가입자 정보 유출과 관련, 조사단은 일부 악성코드 감염 서버에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가 저장돼 있었지만, 유출 정황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이는 해커의 활동을 추적할 수 있는 로그 기록이 남아있는 기간에 한정된 진단으로, 로그 기간 이외의 유출 여부는 확인할 수 없는 제한적인 추정이라고 볼 수 있다. 경찰은 상선을 검거해 그의 상선, 또다시 그의 상선을 타고 올라가 봐야 범행의 전모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중국에 거점을 둔 중국인 상선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에는 많은 난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국제법상 각국의 수사 권한은 자국 내로 한정돼 있어 우리 경찰이 중국에서 그를 추적하는 수사를 벌이는 것은 불가능해서 인터폴을 통한 국제 공조 요청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경찰 수사가 마무리됐으나, 누가 어떤 목적으로 범행했는지 확실치 않은 상태이다. 이와 관련, 경찰은 불법 펨토셀 장비의 두뇌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북과 휴대전화는 확보하지 못했다.
가계대출 금리, 시장금리 상승에 두 달째 올라…7개월 만 최고
가계대출 금리가 두 달 연속 오르면서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를 보면, 11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가중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32%로 전월보다 0.08%포인트 올랐다. 11월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해 11월(+0.24%포인트)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주담대 금리 상승 폭도 지난해 11월(+0.25%포인트) 이후 최대였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2.19%포인트)는 0.01%포인트 확대됐다.
1년째 시간이 멈춰 선 무안공항 둔덕... 주저앉은 유족들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찾은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외곽을 들어서자 1년째 시간이 멈춰 선 채 사고의 상처를 고스란히 간직한 로컬라이저 둔덕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날이 오면'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12월 생일을 맞은 희생자 16명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호명하며 유족들은 끝내 울음을 참지 못했다. 가족들의 방문을 알았는지, 12월의 바람은 활주로 허허벌판 속에서도 햇살을 품어 다소 포근하게까지 느껴졌다.하늘로 보내는 편지를 보내고 잔해를 둘러본 유족들은 땅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당초 지난 4~5일 공청회를 통해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하려 했으나, 유가족과 국회 12·29 참사 특별위원회 공식 요청, 현장 안전 등을 이유로 연기됐다. 조사 범위에는 사고 여객기가 충돌한 콘크리트 소재의 구조물이 참사를 유발했는지도 포함된다.
코스피, 삼전·하닉 급등세에 4220선 마감...2.20%↑[fn마감시황]
코스피가 대형 반도체주와 방산·원전주 급등세에 힘입어 4220선에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88p(2.20%) 오른 4220.56에 거래를 마쳤다.
우송대 '2025 AI 미래 혁신 포럼' 개최
우송대는 2025 AI 미래 혁신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북대·ETRI, 지분참여형 공동연구소기업 설립…국립대 첫 사례
아이테르온, 도시·농업·환경분야 물관리체계 활용 기술 개발 경북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지분 참여형 공동연구소기업 ㈜아이테르온을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술과 자본을 함께 출자한 2개 기관이 공동 책임 아래 신기술 연구개발과 기술 검증, 기술 가치평가, 사업화, 투자, 기업 설립 등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한다.
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 '원주형 은퇴자 도시 건설' 제안
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은 29일 회견을 통해 성장동력을 위한 인구 유입과 지역경기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원주형 은퇴자 도시 건설을 제안했다. 곽 부의장은 "학성지구는 2019년 기재부로부터 국유지 토지개발 선도지구로 지정받았으나, 이행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조성 방안으로 학성동, 우산동, 태장동을 연결하는 옛 원주역에서 학다리까지 대로를 신설하는 등 도로 교통망을 확충하면 20만 평 규모에 1만5천세대가 거주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개구리 점프’ 준비 마친 신세계… 정용진 “탑의 본성 발휘할 때”
정 회장은 29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큰 도약을 위해서는 그만큼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신세계그룹의 지난 2~3년을 ‘개구리 점프’에 비유했다. 그 의지와 영향을 키워내는 조직 문화가 바로 탑의 본성”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편견을 깨며 성장한 우리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올 한 해 탑의 본성을 후회 없이 발휘하자”고 덧붙였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연임 성공
앞서 임추위는 회장 숏리스트를 내부인사인 임 회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 외부인사 2명 등 4명으로 압축했으며, 심층 인터뷰를 거쳐 임 회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임 회장은 내년 3월 우리은행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임추위는 "우리금융은 생산적 금융의 대전환기를 맞아 기업금융의 강점과 자본시장 계열사의 시너지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해야 하는 과제에 당면해 있다"며 "임 회장이 제시한 비전과 방향이 가장 명확하고 구체적이었다는 점에서 임추위 위원들이 (회장 추천에) 의견을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서학개미 선택은? 애플은 줄고 팔란티어는 늘었다
전체 보관금액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종목별로는 증가와 감소가 엇갈렸다.29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한국 개인 투 자자가 보유한 해외주식 상위 10개 종목의 보관금액은 840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25일의 640억달러보다 31.6% 증가한 수치다.올해 기준 서학개미들이 보유한 상위 10개 해외 종목 가운데 보관금액이 감소한 종목은 애플이 유일했다. 보관금액은 25일 기준 34억1534만달러로 집계됐다
경남 버스업계 노사, 이웃돕기 성금 8천만원 기탁
경남버스운송사업조합과 경남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29일 경남도를 찾아 박완수 지사에게 이웃돕기 성금 8천만원을 기탁했다.
국토안전관리원, 내년부터 특수교량 안전·계측데이터 개방
국토안전관리원은 특수교량 안전 및 계측데이터를 내년 1월부터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원/달러 환율 39거래일 만에 최저…1,429.8원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0.5원 내린 1,429.80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환율은 0.30원 내린 1,440.00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1,442.1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1,429.1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오후 3시 35분 기준 약 3천31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원화 수요를 확대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청약 돌입
울산 뿐 아니라 부산·경남권에서도 발걸음이 이어졌다.이 단지는 전면 유리난간을 적용한 외관과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 향 배치) 판상형·타워형 혼합 설계를 적용했다. 층간소음 저감 시스템인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울산 최초로 도입했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야음시장과 달동·삼산동 중심상권 등이 인접하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쿠팡 ‘역대 최대’ 보상안에도 싸늘…“국민 기만·책임 회피 전략”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이 오는 30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는 국회의 쿠팡 연석 청문회에 재차 불출석 의사를 밝히면서 책임 회피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또한 쿠팡은 29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보상안을 발표했다. 발표된 보상안에 따르면 인당 5만원씩, 피해고객 3370만 명에게 총 1조6850억원을 지급한다. 다만 이는 실제 화폐 5만원이 아닌 쿠팡 서비스별 구매 이용권으로 실질적인 보상이 아닌 ‘판촉 행사를 통한 소비자 기만’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29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건물 앞에 걸린 쿠팡 규탄 현수막. 쿠팡은 29일 오전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총 1조6850억원 규모의 고객 보상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단, 각 이용권은 1회 사용에 한해 적용된다.최근 들어 쿠팡의 대응은 매우 급박하게 전개됐다. 정부·경찰과의 신경전, 국회 청문회 불출석, 여론 악화가 겹치면서 선제 대응에 나섰다는 것이다.
사상 첫 연 7000억달러 수출, '고공행진' 반도체 역할 '톡톡'
국내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달러를 달성했다. 2018년 6000억달러 달성 후 7년 만의 기록이다. 올해 인공지능(AI) 수요를 타고 ‘슈퍼사이클’을 누리고 있는 반도체의 역할이 컸다. 전체 수출에서 25%가량의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은 올 11월까지 전년 대비 20%가량 증가했다. 연간 수출액이 7000억달러를 초과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2018년 6000억달러 달성 이후 7년 만의 성과다. 11월까지 반도체 누적 수출액은 1526억달러로, 지난해보다 19.8% 증가했다. 흑자 규모는 844억달러로, 전체 수출 흑자 규모(658억달러)를 뛰어넘었다. AI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수요 급증 수혜를 봤다는 평가다.반도체는 올 2·4분기부터 매 분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하는 등 강세를 보여 왔다. 올 3·4분기 기준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은 26.5%다.
한국앤컴퍼니그룹, 2026년 임원인사 실시… 중장기 성장·안정 체제 강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2026년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중장기 성장 및 안정적 경영 체제 구축에 나섰다.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경쟁력과 위기 관리에 무게를 둔 구조다. 그룹 측은 불확실성이 상수로 자리 잡은 경영 환경에서 인적 자산 재배치를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인사는 2026년 1월 1일 부로 시행된다.승진자는 총 33명이다. 검증된 전문성, 연구개발(R&D) 역량, 현장 대응 능력이 주요 기준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가운데 서의돈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룹은 향후에도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 과정에서 안전·품질 등 안정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또 다른 특징은 연구개발(R&D) 전문 인력의 중용이다.
삼성전자 C랩이 키운 스타트업들 ‘CES 혁신상’ 17개 수상
올해는 대구·광주·경북 등 지역 기반 C랩 스타트업 7개사가 참여하며 C랩 전시 중 역대 가장 많은 수의 비 수도권 지역 스타트업들이 CES에 등장하게 됐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적립금 20조 돌파
2015년 신문 가 돼 사회, 경제, 산업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2020년 6월부터 재계를 출입하며 기업의 고민, 전략 등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女 탁구단과 장애인 선수 합동 훈련
선수들은 이날 기본적인 몸풀기부터 공을 주고 받는 랠리, 스윙 연습 등 훈련에 동참했다.이외에도 다과를 함께 나누며 트레이닝 방법과 훈련 노하우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이겨라 선수는 “탁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아나가고 있다는 점은 비장애인과 장애인 선수 모두 다를 바가 없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면서 “이번 합동훈련으로 탁구선수로서 동질감과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대한항공은 여자 실업탁구단, 남자 프로배구단 등을 운영하며 관련 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1973년 창단한 대한항공 여자탁구단은 국내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탁구팀으로 이은혜, 신유빈 등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해냈다.
부산 지사천 물고기 떼죽음…주민 "산단 폐수 방류 탓"
산업단지를 끼고 있는 부산 강서구 지사천에서 반복적으로 물고기가 폐사해 지역 주민들이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29일 부산 강서구 등에 따르면 이달 12일 오후 4시께 부산 강서구 지사천에서 물고기 집단 폐사가 발생했다. 구는 보건환경연구원에 하천수 수질검사를 의뢰하고 폐사된 물고기를 수거했다. 지사산업과학단지를 끼고 있는 지사천에서 물고기가 대량으로 폐사하는 문제는 처음이 아니다.
남부발전, 안동복합발전소에 국산 가스터빈 설치
남부발전이 발전소에 국산 가스터빈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폐실리콘으로 질화규소를?' 첨단랩, 글로벌 소부장 도약 선언
국내 첨단 세라믹 소재 스타트업 첨단랩이 2025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첨단랩은 이를 계기로 일본·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질화규소 분말 및 세라믹 블랭크볼 공급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기술 경쟁력 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 행보도 눈에 띈다.
포항시·iM금융그룹, 포항 기업 원스톱 지원에 '맞손'
경북 포항시는 29일 시청에서 iM금융그룹과 '원스톱 지역특화금융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주담대 금리, 8개월 만에 4% 넘겨…전세·가계 대출도 상승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전월 대비 0.19%포인트 오른 연 4.17%로 집계됐다.
신한은행, 저신용자 가계대출 年 6.9%로 낮춘다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저신용 고객은 기존 대출에 연 6.9%의 단일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기간도 장기로 전환된다. 신한은행은 7월부터 대출이자가 연 9.8%를 초과하는 가계대출에 대해 만기까지 최대 1년간 9.8%로 인하하고 있다. 차주가 대출을 연기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된다.
SK오션플랜트 매각 논란에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 좌초 하나
경남에 있는 SK오션플랜트 매각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면서,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해상풍력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향방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매각 추진으로 사업 중단 가능성이 제기되자 지역 주민과 정치권은 “지역과의 상생 약속을 저버린 무책임한 매각”이라며 지속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촉구하고 있다. 29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도와 고성군, SK오션플랜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인 디오션자산운용 컨소시엄이 지난 8일부터 4자 협상에 돌입했다. 이들 기관과 기업은 매각 방식과 향후 투자 계획을 포함한 구체적인 협상안을 내년 1월까지 도출할 계획이다. 매각 협상이 결렬되면 기회발전특구 지정 해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SK오션플랜트는 2022년 9월 고성군 동해면 옛 삼강엠앤티를 인수했다. 고성 양촌·용정산단 일대는 2007년 조선해양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15년간 사업이 중단된 곳이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9월 신생 사모펀드 운용사인 디오션자산운용 컨소시엄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지역 사회의 반발도 거세다.
공항철도 새 전동차 투입 완료…출근 시간대 집중 운행
공항철도는 29일 신규 전동차 9편성을 모두 투입해 증차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외환시장 개입 실탄 마련…내년 1~2월 달러채 찍는 정부
정부가 빠르면 내년 1월 말 달러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나선다. 발행시점은 오는 1월 말~ 2월 초로 잡았다. 발행규모는 올해 외화표시 외평채 발행한도(50억달러) 이내에서 검토 중이다. 원화 가치가 급격히 떨어질 경우 외환보유액이나 외평채 발행으로 확보한 달러를 시장에 풀어 환율 변동성을 완화한다.이번 달러 외평채 발행 추진은 최근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시장 개입과 맞물린다.
경기연구원 핵심부서 의정부로 이전…35명 근무지 옮겨
경기도의 싱크탱크인 경기연구원의 핵심부서가 29일 수원에서 의정부로 이전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3년 더 맡는다…"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 완성"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지난 10월 경영승계 절차를 시작한 지 2개월 만이다.임추위는 임종룡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 중에 한국포스증권을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해 우리투자증권을 출범시키고,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패키지로 인수했다.
우리금융 임추위원장 "현 회장·외부 간섭 없었다"
이어 "금융감독원 모범규준에 따른 절차를 충실히 진행했다"며 "그 과정에서 현직 회장이나 외부로부터 간섭받지는 않았다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 셀트리온 산단계획 최종 승인…2028년 신규 공장 완공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이 충남 예산에 둥지를 튼다.
"삼성 360조 투자 출발선 통과"...용인 클러스터 속도전 본격화
부지 매입 계약 체결과 함께 토지에 대한 보상 등 관련 절차 진행에 속도가 붙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경쟁의 성패가 '시간 싸움'에 좌우되는 만큼, 업계는 보상절차 현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향후 공정별 생산설비가 추가되면 투자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다만 '속도'에 사활을 거는 업계와 달리 정부에서 감지되는 미묘한 시각 차이가 변수다. 정부가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자체를 옮기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어서다.
한국인 5%는 '은둔형 외톨이'…하루 1번 전화걸고 9시간 TV 시청(종합)
고령층, 청년층, 금융소외층, 교류 저조층 등 4개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교류 저조층이 고령층일수록 많은 경향성이 있다고 데이터처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체 평균(64.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교류 저조층 근로자 가운데 상시 근로자는 52.8%로, 전체 평균(67.0%)보다 적다. 교류 저조층은 한 달 평균 64만6천원의 카드 사용 실적이 있으며, 업종별로는 소매업종(54.5%)에서 주로 사용했다. 아울러 이들은 하루 한 번 타인에게 전화를 걸고, TV를 보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길었다. 교류 저조층의 한 달간 모바일 교류(통화+문자 발신) 대상자 수는 11.3명으로 전체 인구(50명)의 5분의 1 수준이었다. 발신 통화는 월평균 35.3회로, 하루 1.2회꼴이었다. 교류 저조층과 그 가족의 TV 시청 시간은 하루 평균 542분, 약 9.0시간으로 집계됐다. 출퇴근·나들이 포함 하루 10.3㎞ 이동했으며, 집·직장이 아닌 곳으로 1.3시간 외출해 이번 분석 대상자 중 가장 사회활동이 저조했다. 반면 집 근처에 머무는 시간은 하루 평균 19.3시간으로 전체 인구(16.0시간)보다 3.3시간 길게 나타났다. 이들은 체크카드를 한 달 평균 36만3천원 사용했고, 이들 역시 소매업종에서 주로 사용(56% 비중)했다. 금융소외층의 한 달간 모바일 교류 대상자는 27.4명이었다. 출퇴근·나들이 포함 하루 17.5㎞ 이동했고, 집·직장이 아닌 곳으로 2.5시간 외출했다. 고령층의 한 달간 모바일 교류 대상자는 38.8명이었다.
[영상] 쿠팡 1조6천850억원 보상 카드…소비자단체 "소비자 우롱" 비판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신뢰 회복을 위한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발표했습니다.
곡성군, 라오스 측과 계절근로자 사업 확대 논의
전남 곡성군은 라오스와 내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9일 2026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유형민 한국타이어 전략혁신담당이 그룹 창사 이래 첫 40대 최고경영자(CEO)로서 모델솔루션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정부 “쿠팡 대응 강력히 경고…책임 회피 정당화될 수 없다”
정부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둘러싼 쿠팡의 대응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고 전방위적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29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로 ‘쿠팡 사태 범정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는 각오로 엄정하게 조사·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경찰청, 개인정보위, 금융위 등 조사기관들은 역할 분담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신속히 조사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사고 원인과 쿠팡의 보안 문제점을,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유출 규모 및 범위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본다.
재계 신년사에 나타난 경영 화두는 ‘경제 대전환’과 ‘AI 혁명’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내고 “기업 투자와 혁신이 위축되지 않도록 제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부담을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2026년 역시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며 위기 돌파의 출발점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사실상 연임 성공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29일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서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에서 회장 연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3년 3월 취임한 임 회장의 기존 임기는 내년 3월 주주총회까지로,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주총 의결 뒤 3년 연장된다. 임 회장은 임기 초반인 지난 2023년 8월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 사건과 관련해 책임론이 불거지며 곤욕을 치렀다.
증시 호황 속 격차 벌어진 코스피·코스닥…내년엔 좁혀질까
올해 '역대급 불장'에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대형주 중심으로 투자가 몰리면서 코스피 쏠림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풀이된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4220.56에 마감했다. 올해 초 2398.94에서 75.93% 상승한 수치다. 올 들어 코스닥 지수는 686.63에서 932.59로 35.82% 오르며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작았다.코스피에 비해 코스닥이 더딘 상승세를 보이면서 두 지수의 격차는 더 커졌다. 코스피를 코스닥 지수로 나눈 값의 상대강도는 올해 초 3.49배에서 4.53배까지 확대됐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가총액은 344조4236억원에서 509조2756억원으로 47.83% 증가하는 데 그쳤다.시가총액 차이도 확대일로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차이는 올해 초 5.7배 수준이었지만, 이달 들어 6.84배까지 확대됐다.코스피·코스닥 지수와 시가총액 모두 최근 10년새 가장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인천 재외동포타운 3단계 본격 추진…1천700세대 규모
인천에 재외동포를 위한 거주 공간을 짓는 세 번째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올해 상승률 1위 기업은...주가 900% 폭등한 이 기업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승률 1위 자리는 서울고속터미널 관련 테마주인 동양고속이 차지했다. 이밖에 인공지능(AI) 바람을 타고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세가 거셌다. 코스닥시장에선 로봇과 바이오 관련주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1일~12월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동양고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912.24% 올랐다.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이들 기업은 서울시가 서울고속터미널 부지 복합개발을 추진하면서부터 급등했다. 올해 360.0% 급등했다. AI 시장의 전력 수요가 커지며 전력기기를 생산하는 기업들도 급등했다. 효성중공업이 347.07% 올랐다.우선주도 상승률 상위권에 포진했다. 특히 본업까지 호실적을 기록한 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두산우는 올해 356.79% 급등하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상승률 4위를 차지했다. 두산2우B도 337.69% 오르며 상승률 8위를 차지했다. 현대로템도 261.77% 상승했다.코스닥시장에선 원익홀딩스가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1472.55% 급등했다. 주가조작에 연루된 종목의 하락세가 컸다.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2.939%
29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9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39%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54%로 2.0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4bp, 1.7bp 하락해 연 3.226%, 연 2.778%에 마감했다.
코스피, 폐장 하루 앞두고 4220 마감...'반도체 투톱' 강세 [HK영상]
코스피지수가 4220선 위에서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 넘게 오르며 동반 상승했습니다.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88포인트, 2.2% 오른 4220.56에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4140선에서 출발한 뒤 장 내내 오름세를 이어가며 고점을 높였습니다.
'배당락 공포' 없었다…삼전·하이닉스 덕에 최고치 가까워진 코스피
코스피지수가 4200을 다시 돌파하며 기존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다.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매수세가 몰리며 증시를 끌어올렸다.29일 코스피지수는 2.2% 뛴 4220.56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4200선을 넘긴 것은 지난달 3일 이후 처음이다.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에다 이날부로 투자경고종목 지정에서 해제돼 수급 불확실성 부담이 해소되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6일 모스피·코스닥 시가총액 100위 대형주는 투자경고 지정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이날 프리장에선 12만3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메모리 시장은 공급자 우위면서 각 공급사들이 전략적 투자 기조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호황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얘기"라고 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경쟁사 대비 D램 부문 생산능력을 조정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같은날 투자경고 종목에서 제외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9.08% 오른 94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원50전 내린 1429원80전에 마감했다.
4220선 회복한 코스피, 사상 최고치 눈앞…환율은 두 달 만에 최저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코스피 지수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앞둔 29일 2% 넘게 오르며 4200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 신고가를 새로 썼다. 원·달러 환율은 10원 넘게 떨어지며 약 두 달 만에 1420원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0.88포인트(2.20%) 상승한 4220.5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30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도체 대형주들이 이날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6.84% 상승한 64만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종가 기준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도 2.14% 오른 11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우리금융 임추위원장 "현직 회장이나 외부 간섭 없었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이강행 위원장은 29일 임종룡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한 직후 "임추위 활동 과정에서 현직 회장이나 외부로부터 간섭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 위원장은 차기 회장 최종 압축 후보군(숏리스트)에 포함된 외부 후보 2명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비공개로 하는 것이 유능한 후보를 모시는 데 도움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감독원 모범규준에 따른 절차를 충실히 진행했다"며 "그 과정에서 현직 회장이나 외부로부터 간섭받지는 않았다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성남 신흥1구역 공공 참여 재개발, 사업시행계획인가 획득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1구역 공공 참여형 재개발 정비 사업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게시판] 대한항공, 장애인 탁구선수와 합동훈련·교류행사 개최
행사에서 선수들은 기본적인 몸풀기부터 공을 주고받는 랠리, 스윙 연습 등 훈련을 함께했다.
광주 내년 1분기 제조업 체감경기 '침체' 여전
광주 제조업들의 체감경기가 내년 1분기에도 계속 흐릴 것으로 전망됐다. BS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내수 소비 위축과 건설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 리스크 현실화와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 등 대외 악재까지 겹치며 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전체 기업의 75.8%가 영업이익을 목표 대비 '미달'이라고 답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밀양사랑상품권, 올해 1천억 규모 전량 소진…"지역경제 활력"
경남 밀양시는 시민 호응 속에 올해 밀양사랑상품권이 전량 소진됐다고 29일 밝혔다.
[단독]KDI “환율 1500원 넘으면 내년 물가 0.35%P 더 오를 것”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수준으로 오를 경우 내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0.35%포인트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KDI 전망은 이보다 환율이 높아졌을 때 물가도 더 오를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다.KDI는 “환율 상승은 물가에 대한 영향이 지속해서 나타나고 파급 효과도 크다”고 설명했다.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협의회, 수산청 외청 신설 촉구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는 수산 정책 혁신을 위한 수산청 외청 신설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29일 밝혔다.
재건축 '10조 클럽'…"브랜드로 아파트 미래가치 높일 것"
국내 건설사 중 처음이다. 압구정2구역(2조7489억원)과 개포주공 6·7단지(1조5138억원)의 공사비만 4조2600억원에 달한다. 지난 11월 공개한 이주와 철거 없는 대수선 기반의 주거개선 신사업 ‘더 뉴 하우스’가 대표적이다. 그는 “기존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운 곳에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기술·서비스를 접목해 주거 경험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속도감 있는 규제 완화를 강조했다.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
국토교통부에서 주택 공급을 전담하는 주택공급추진본부가 출범한다. 불법 하도급 단속, 땅 꺼짐 예방, 부동산시장 교란 행위 차단 등을 위한 전담 기구도 신설된다. 주택공급추진본부와 공정건설지원과는 30일, 지하안전팀은 내년 1월 2일에 각각 출범한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정부가 앞서 발표한 ‘9·7 공급 대책’ 이행 등 주택 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택 공급 전담 조직이다.
최재원 SK수석부회장 SK스퀘어 行…리밸런싱 다음은 글로벌 투자
29일 재계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내년 1월 1일자로 SK스퀘어 수석부회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 SK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SK스퀘어 사장으로 선임된 김정규 사장과 함께 SK스퀘어를 이끌게 된다. 최 수석부회장은 SK그룹 내 대표적인 글로벌 전문가이다. 오랜 기간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토대로 SK온과 SK이노베이션에서도 에너지·배터리 사업 전반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과 글로벌 성장 전략 실행을 주도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SK스퀘어에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파이낸싱 활동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 북구소식]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 평가 최우수
사업을 추진한 전국 86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관리·성과·참여자 모집·홍보 등을 심사했다.
韓수출 사상 첫 7000억 달러 돌파…세계 6번째 기록
올해 한국 수출 실적이 사상 최초로 7000억 달러(약 1004조 원)를 넘겼다. 2024년 실적(6836억949만 달러)을 경신한 수치다.올해 들어 11월까지 반도체 누적 수출액은 1526억 달러로 기존 최고 기록(2024년 1419억 달러)을 이미 돌파했다. 고부가가치 메모리에 대한 높은 수요로 국내 제품이 잘 팔린 결과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6000가구 공모
정부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6000가구 공급에 나선다.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며, 공급 물량의 20% 이상은 청년·신혼부부·고령자에게 특별 공급한다.실버스테이는 고령자의 편리하고 안정적인 거주를 위한 주거 서비스 및 시설로 20년 이상 임대·운영하는 방식이다. 만 60세 이상이면 입주할 수 있으며,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10명 중 7명 "새해 집 사겠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자사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은 내년에 주택 매입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 시기는 ‘내년 상반기’라는 답변이 64%에 달했다.직방은 지난 3∼17일 자사 앱 이용자 485명을 대상으로 한 ‘2026년 주택 시장’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의 69.9%(339명)가 내년에 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매입 수요가 상대적으로 중저가 주택에 집중된 셈이다. 매수 희망 시기로는 ‘내년 1분기’(45.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원주시, 디지털헬스케어 AI 중심도시 전환 논의 본격화
이날 행사는 AI와 반도체 기술 환경 변화 속에서 의료·헬스케어 분야의 국가 정책과 글로벌 기술 동향, 산업 전환 흐름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주제별로 GPU 기반 컴퓨팅을 활용한 의료·AI 시뮬레이션 기술 동향, 디지털헬스 산업의 변화 흐름, AI 기반 스마트헬스 서비스의 도시 단위 실증 가능성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체결된 업무협약에는 AI·GPU 기반 교육 협력, GPU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기술 교류 확대 등 중장기 협력 방향 등이 담겼다. 이날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는 리드텍코리아 개소식도 열렸다.
조합 설립 5년만에 준공…소형 가로주택 '인기'
지난 26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염창역에서 3분가량 걷자 외관이 깔끔한 새 아파트가 눈에 들어왔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하고 동문건설이 시공한 ‘염창역 동문 디이스트’다. 조합 설립 5년 만에 입주까지 마무리해 민간 재건축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사업 추진 속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공공임대도 14가구 포함돼 있다. 기존 도로를 유지하면서 정비계획·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LH는 조합과 공동시행자로 참여해 재원 조달부터 감정평가·건설관리 등의 절차를 지원한다.이달 준공돼 10여 가구가 입주를 마친 상태였다. 거실에는 이케아와 협업해 조성한 견본주택이 있었다. 젊은 수요자가 선호하는 주방 구조와 바닥, 수납공간 등이 눈에 들어왔다. 여기에 소파와 테이블, 수납공간까지 갖춰져 실생활 모습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방에는 조합 설립부터 인허가 절차와 분양, 공사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가 전시돼 있었다. 소규모 단지는 사업 시작부터 비용 부담 문제로 주민 간 갈등이 커지는 사례가 다반사다.
골드바 해외직구로 차익?…“관세·부가세 붙으면 이익 크지 않아”
29일 인천공항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해외 직구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수입된 골드바 등 금·은 세공품은 108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60건)보다 약 3배 증가했다. 수입 금액도 지난해 399만 달러에서 올해 893만 달러로 124% 늘었다. 투자용 금화·은화 수입 역시 크게 증가했다.
“내년부터 月15만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심층 분석한다
경기연천, 강원정선, 충북옥천, 충남청양, 전북순창·장수, 전남곡성·신안, 경북영양, 경남남해 대상으로 해당 지역주민 대상 월 15만원 농어촌 기본소득을 정기적으로 지급한다. 내년 및 2027년 2년간 운영한다.또한, 농어촌 기본소득을 계기로 지역에 부족한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사회연대경제 조직을 육성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민관 합동 지역별 추진지원단을 10개 군별로 구성해 지역별 수립한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계획을 지역 특성에 맞게 보완하고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어촌 기본소득에 관한 법률 제정을 내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사업 대상 10개 군은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일반형과 지역재원창출형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 일반형 7개 모델을 통해 지역 발전에 불리한 여건을 가진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대상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한 지역 활력 증진 효과를 검증한다.
서울·경기 우편물 대상 마약류 검사 시범사업 실시…내년 주요 도시로 확대
정부는 29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약처 등 15개 부처와 민간위원이 참석했다. 부처간 협력으로 마약류 사범 3996명을 단속하고 478명을 구속했으며, 마약류 103kg을 압수했다. 전년 동기 대비 단속 건수는 204명 증가했고, 압수량은 줄어들어 특별단속 기간 중 대규모 마약류 공급·유통은 감소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성과창출 협의체 출범식 개최
생활권 중심으로 사용 지역을 설정해 중심지 외 취약지역에서도 소비 활성화 효과를 유도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민관 합동 지역별 추진지원단을 10개 군별로 구성해 지역별 수립한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계획을 지역 특성에 맞게 보완하고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 및 이해관계자 등과의 사회적 논의를 토대로 2026년 농어촌 기본소득에 관한 법률 제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사업 대상 10개 군은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일반형 7개 모델(경기 연천, 충북 옥천, 충남 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곡성, 경남 남해)을 통해 지역 발전에 불리한 여건을 가진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대상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한 지역 활력 증진 효과를 검증하고 지역재원창출형 3개 모델(강원 정선, 전남 신안, 경북 영양)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창출한 이익을 주민에게 기본소득으로 환원하는 모델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한다.사업 대상 지역은 농식품부 사업 운영 기준을 토대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특화한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 모델을 운영하며 지리적 특수성(도서·산간 등) 및 지역별 소비 인프라 등을 고려하여 10개 군별 생활권에 따른 사용 지역을 별도로 설정한다.이날 출범식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는 군이 보유한 강원랜드 주식배당금을 기본소득 재원으로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특화모델을,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형 보편적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순창군 기본소득 특화모델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농식품부와 경인사연은 증거 기반의 정책이 구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지역별 특성을 가진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10개 군 시범 모델별 정책효과를 실증, 객관적·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본사업 추진 방향 결정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경인사연은 지난 3일 다양한 국책·민간연구기관과 시·도 연구원 및 학계 등이 참여하는 'NRC 농촌 기본사회 연구단'을 발족해 조사설계 등 평가에 앞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연구단을 통해 분석한 객관적 정책평가 결과를 토대로 사회적 논의 및 공론화 과정을 거쳐 본사업 방향을 2027년까지 검토할 계획이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소멸 위기 지역 활력 회복의 원동력으로써 향후 국가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한주 경인사연 이사장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지방분권과 균형성장을 향한 본격적인 첫걸음이다"며 "농어촌이 살아야 지방과 수도권, 대한민국 전체가 살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서울·경기일부 국제우편물 마약류 추가단속…내년 전국적 확대
범정부 마약류 특별단속으로 478명 구속·103kg 압수 서울 대부분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이송되는 국제 우편물을 대상으로 마약류 추가 검사가 29일부터 시범적으로 이뤄진다. 정부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 재로 마약류대책협의회를 열어 이를 비롯한 마약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국제 우편물의 경우 이미 국내에 들어올 때 관세청에서 1차로 마약류 검사를 하지만, 국내 유통 단계에 관세청과 우정사업본부가 협력해 다시 한번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농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 성과창출 협의체 출범식' 개최
농식품부는 시범사업 대상 10개 군의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 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원그룹, 정기 임원 인사 단행… 조성진 동원건설 사장 승진
조성진 동원건설사업 대표이사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조 대표는 건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우량 사업지 중심의 선별 수주와 원가 절감 등 내실 경영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동원그룹은 설명했다.노경탁 동원팜스 대표이사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 "동북선 현장 사고 사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심정지 상태의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오전 11시 17분께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남성은 결국 숨졌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범석 고발된 쿠팡 '산재 은폐 의혹'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
서울경찰청이 쿠팡의 산업재해 은폐 의혹을 직접 수사한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 "스팸 문자 발본색원해야"(종합)
김 위원장은 29일 온라인피해365센터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울 분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두 기관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상담원 등 관계자 의견을 들었다. 김 위원장은 센터의 주요 피해지원 사례를 듣고 피해지원 기능 강화 방안을 모색한 뒤 상담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게임문화재단, 디지털 과몰입 인문치유 프로그램 운영
게임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2025년도 디지털 과몰입 청소년 인문치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데이골프그룹, ‘사랑의 김치’ 250박스 지역사회에 기탁
‘사랑의 김치’는 포기김치(5kg)와 동치미(2kg), 오이소박이(1kg), 갓김치(1kg)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 골프장이 위치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데이골프그룹 산하 계열사인 임페리얼레이크CC와 로얄포레CC, 올데이골프앤리조트, 옥스필드CC, 그리고 청주떼제베CC 등 5개 골프장은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1. 올데이골프그룹은 2021년부터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2억2500만 원으로 늘었다.
CU, 롯데글로벌로지스로 택배 배송 통일
CU는 일반택배, 반값택배, 내일보장택배 등 서비스에 따라 분산돼 있던 택배 배송사를 다음달 1일부터 롯데글로벌로지스 한 곳으로 통일한다고 29일 밝혔다. 반값택배 운임은 그대로 유지한다. CU 반값택배 운임은 500g 이하 1800원, 1㎏ 이하 2100원, 5㎏ 이하 2700원이다.
LH, 성남 신흥1구역 공공참여재개발 공급 '본궤도'
구역 내에는 근린공원, 공공청사·문화시설, 공영주차장 등 정비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서며, 노후 주거지였던 원도심이 주거·생활·공공 기능을 갖춘 대규모 역세권 주거단지로 재편될 전망이다.신흥1구역은 지하철 8호선 수진역·신흥역과 인접한 역세권에 위치한다. 현재까지 해당 방식을 통해 입주를 완료한 가구는 총 1만5000가구에 달한다.순환정비 방식은 LH가 보유한 임대주택을 이주단지로 활용해 이주 부담을 줄이고,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공공정비 모델이다.
가격인상 대신 고급화…프리미엄 라면 '뜨겁네'
라면업계가 내수 저성장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프리미엄 라면을 들고 나섰다. 신라면 골드는 닭고기 국물 맛을 가미하고 건더기 등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매콤하지만 깊은 맛을 내는 제품으로 해외 전용으로 판매되다가 한국에도 들여왔다. 이마트몰 기준 4개입을 7880원에 판매 중인 프리미엄 라면이다. 당초 제주 기념품숍과 온라인 등에서만 팔던 제품을 전국 단위로 늘렸다.프리미엄 라면 출시는 라면 제조사들의 위기 타개 전략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내수 라면 시장은 성장 둔화 국면이다. 수익성도 악화일로다.
시간 끌고 무시하며 버틴 쿠팡···공정위 제재, 내년 초에 줄줄이 오나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파장 이어지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대에 오른 쿠팡의 끼워팔기 등 불공정행위 사건에 수백억원대 과징금이 부과될지 관심이 쏠린다. 공정위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쿠팡의 끼워팔기·최혜대우 요구 등의 제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공정위거래위원회는 최근 쿠팡 관련 심사를 마치고 쿠팡 측 의견수렴을 거쳐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굵직한 사건이 여럿인 만큼 제재 수위를 한꺼번에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 10월 공정위가 쿠팡 측에 보낸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에는 수백억원대 과징금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공정위 심사대 위에 올라온 쿠팡 관련 큰 사건은 2가지이다. 하나는 쿠팡의 쿠팡이츠와 쿠팡플레이 끼워팔기 혐의와 다른 하나는 다른 배달앱에서 더 싸게 팔지 못하도록 하는 ‘최혜대우 요구’ 혐의다. 우선 가장 주목되는 사건은 쿠팡의 끼워팔기 혐의다. 쿠팡은 소비자 효용이 크다고 주장했다. 쿠팡이츠의 최혜대우 요구도 논란이다. 이외에 쿠팡이 정부 권고를 무시해 제재 절차로 넘어간 사건도 있다.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의 동일인 지정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수입 산지 바꾸고 비축 늘리고…대형마트, 환율상승 극복 '총력'
고환율 여파로 식품 수입 가격이 들썩이자 대형 마트들이 원산지를 급하게 바꾸는 등 가격 경쟁력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노르웨이산 대신 칠레산 고등어 수입량을 늘리고 있다. 수입 고등어(염장)는 ㎏당 1만원이 넘어 전년 동기 대비 25% 넘게 가격이 뛰었는데 대부분 노르웨이산이었다. 반면 칠레산 고등어는 노르웨이산 대비 가격이 절반 수준이다. 냉장육류는 유통 기간이 짧아 환율 변동이 판매가에 즉시 반영된다.
영풍, 헐값유증 의혹 제기에 고려아연 "악의적 왜곡" 반박
영풍·MBK 파트너스는 29일, 고려아연이 지난 26일 진행한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가 자본시장법이 정한 발행가액 제한 규정을 위반할 리스크가 있어 이 문제를 시급히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고환율에…K푸드 '먹구름' K뷰티는 '햇살'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면서 전 세계 한류 열풍의 대표 수혜주인 K푸드와 K뷰티의 표정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밀과 설탕 등 상당수 원재료를 수입하는 식품업계는 울상이다. 한국 식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며 매출은 늘어났지만 고환율과 원자재값 상승이 맞물리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6개월 전 추정치(4196억원)보다 23.4% 감소했다.바이오 사업 부문 약세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저조한 실적 전망의 핵심은 환율이다. 통상 환율 상승은 3~6개월 시차를 두고 원가에 반영되는데 4분기부터 ‘환율 상승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식품업계는 특성상 원가 비중이 70~80%에 달하고 이 중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한다.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그다지 크지 않다. 해외 매출 비중이 80%에 달하는 에이피알은 4분기 매출 컨센서스가 4605억원, 영업이익은 1098억원이다.
'품질 비교' 척도 NCSI, 고객 신뢰도 높여
국가고객만족도(NCSI·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국내 또는 해외에서 생산돼 국내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NCSI의 최소 측정 단위는 개별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 제품군(product line)이다. 모델 구성 요소 간 인과관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다른 고객 만족 측정 모델보다 신뢰도와 완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NCSI 모델은 체계적인 방법론에 기초한 분석을 통해 경쟁 기업의 고객만족도(CS)도 동시에 비교·분석할 수 있다. 국내 기업과 품질을 비교하는 데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 "동북선 현장 사망사고 애도와 사과"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낙하물에 맞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동북선 경전철은 성동구 왕십리역과 노원구 상계역을 잇는 13.4㎞ 길이의 도시철도로 2027년 개통 예정이다.
환율 안정·외국인 순매수세에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종합)
29일 서울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순매수세와 원/달러 환율 안정화에 힘입어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9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39%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54%로 2.0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4bp, 1.7bp 하락해 연 3.226%, 연 2.778%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329%로 2.9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4bp, 3.3bp 하락해 연 3.233%, 연 3.136%를 기록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연임 성공…3년간 자산 107조원 늘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임 회장은 내년 3월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으면 임기 3년의 차기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최종 후보자로 추천된 경우 주총 승인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임 회장은 지난해 8월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해 ‘우리투자증권’을 출범시키며 증권사를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기업 문화도 정립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생보협회, ‘소비자 보호’ 중점 조직개편 단행
생명보험협회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중점에 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새 부서는 보험상품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고, 보험광고 사전심의를 강화하는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동정] 과기부총리, 국제 우편물 마약류 2차 검사 현장 방문
이날부터 동서울우편집중국에서는 우정사업본부와 관세청 합동으로 우편물 마약류 2차 검사 시범 사업이 시작됐다.
뷰웍스, 디지털 진단 스캐너 美 바이오리스트에 독점 공급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뷰웍스가 29일 미국 임상 장비업체인 바이오리스트사이언티픽에 디지털 의학 진단 스캐너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서진-케이엔알, AI 로봇 파운드리 동맹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서진시스템이 로봇 부품회사 케이엔알시스템과 인공지능(AI) 로봇 파운드리 동맹을 맺었다. 서진 AI 로봇 파운드리는 반도체산업의 파운드리를 로봇 제조 분야에 도입한 사업 모델이다. 서진시스템은 글로벌 제조 인프라와 수직계열화된 생산 역량을 통해 로봇 제조와 양산을 전담한다.
2025 NCSI 기업별 순위 및 점수
경기가 호황...
"농업엔 퍼주고 우린 홀대"…뿌리산업 대표의 절규
내수에만 의존하는 국내 금형업계와 달리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60%가 넘는다. 일본 마쓰다·혼다, 미국 포드·제너럴모터스(GM) 등의 1차 협력사를 고객사로 둔 덕분이다. 그는 “국내 시장에서 ‘제 살 깎아 먹기’ 식 경쟁을 하지 않고 해외로 눈을 돌려 해외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금형 주문은 최근 5년간 반토막이 났다. 금형산업의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산업이 전기차로 전환해 부품 개발에 필요한 금형 수요가 급감한 여파다. 가전 공장도 이미 해외로 옮긴 지 오래다. 김 대표는 “가격은 한국의 반값인데 품질은 80% 이상인 중국 금형이 세계시장을 잠식 중”이라고 전했다.그가 한국 금형의 생존법으로 내세운 건 AX다.
"자사주 처분은 명백한 배임"…스맥에 항의 서한 보낸 SNT
국내 2위권 공작기계 업체 스맥의 최대주주가 된 SNT홀딩스가 스맥 경영진의 대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에 “경영권 방어를 위한 명백한 배임 행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자사주를 헐값으로 이해관계자에게 넘기는 것은 현 경영진의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꼼수’라는 지적이다. 이들을 모두 합치면 스맥 전체 지분의 약 4% 규모다. SNT홀딩스와 스맥 경영진 간의 표 대결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토부, 주택 공급 전담하는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
국토교통부가 주택 공급 전담 조직인 주택공급추진본부를 오는 30일 출범한다.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은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수도권에 135만가구를 착공하는 내용의 9·7 공급 대책 이행 등 정부의 주택 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택 공급 전담 조직이다. 국토부는 그동안 주택 공급 전담 조직으로 공공주택추진단을 운영해왔다. 국토부는 주택 공급 정책의 책임성과 일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국장급이었던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하고, 흩어져있던 주택 공급 관련 기능을 집적했다.
한국은행, 12월 기업경기조사 및 경제심리지수(ESI)
증권사의 확정금리형 상품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서플러스 "중고 반도체 부품 플랫폼 출격"
김 대표는 “연 3조원 규모 중고 반도체 부품이 줄어든 장비 매출을 메워줄 것”이라고 전망했다.종합상사 출신인 김 대표가 2000년 창업한 서플러스글로벌은 반도체 중고 장비를 판매하는 회사다. 25년간 6000개 이상의 기업에 6만 대가 넘는 반도체 중고 장비를 공급한 세계 1위 업체다.중고 반도체 장비 시장은 반도체 업황 영향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올 들어 예상하지 못한 악재로 반도체 호황 덕을 보지 못하고 있다. 세계 반도체 투자 규모가 조정 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자국산 장비 사용률을 높인 게 돌출 변수였다. 중국 업체들이 세계 중고 장비를 쓰지 않자 서플러스글로벌 실적도 급전직하했다. 통상 부품 시장은 장비 시장의 15~20% 수준으로 여겨진다. 중고 부품 시장 규모는 2조~3조원대로 추정된다.
LH, 성남 신흥1 재개발 사업시행계획인가 획득
노후 주거지였던 성남 원도심이 주거·생활·공공 기능을 갖춘 대규모 역세권 주거단지로 재편된다는 구상이다.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신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강남·송파 등 서울 주요 지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징주 & 리포트] '세미파이브 상장 첫날 15% 올라' 등
올해 마지막 새내기주 세미파이브 주가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29일 급등했다. 공모가(2만4000원) 대비 15.21% 오른 2만7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공모가의 1.8배인 4만2200원까지 뛰기도 했다. 세미파이브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맞춤형 반도체(ASIC) 전문업체다. 반도체 설계 플랫폼 기술을 비롯해 설계부터 양산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한다. 증거금으로 15조6751억원이 몰리며 올해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중 최대를 기록했다.국내 배터리 셀 업체의 실적이 내년에도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NH투자증권 은 SK스퀘어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했다.
서울 고려대역 동북선 공사장서 낙하물 맞은 근로자 사망(종합)
시공사인 금호건설은 이날 조완석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사고 직후 해당 현장의 모든 공정을 중단함은 물론, 전국 현장의 모든 유사 공정 공사를 즉시 멈췄다"며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10시 41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고려대역 인근의 도시철도 동북선 공사 현장에서 돌무더기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공사인 금호건설은 이날 조완석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사고 직후 해당 현장의 모든 공정을 중단함은 물론, 전국 현장의 모든 유사 공정 공사를 즉시 멈췄다"며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올 수익률 20% '역대 최고'
올해 국민연금의 기금 수익률이 역대 최고치인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 20%는 1988년 국민연금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작년 수익률 15%를 훌쩍 웃돈다.역대 최고 수준의 운용 성과를 내면서 기금 규모도 커졌다. 12월 잠정치 기준 국민연금 기금은 1473조원으로, 지난해 말(1213조원) 대비 21.4%(260조원) 증가했다. 늘어난 260조원은 지난해 연금 급여 지출 44조원의 5.9배에 이른다.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는 올해 각각 124.6%, 268% 상승했다.
ETF 개인 순매수 1위는 삼성 KODEX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인 ‘KODEX’가 올해 개인투자자 순매수액 1위를 기록했다. 한국·미국 대표지수와 커버드콜 ETF에 개인 자금이 집중 유입된 결과다.삼성운용에 따르면 KODEX ETF의 올해 개인 순매수액은 총 13조5493억원(지난 26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생태계 확장 중"…강원도, 12종 3천억원 확보
기존 10종 2천320억원에서 2개 국비사업 680억원 추가 강원특별자치도가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국비 사업을 추가 확보하는 등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로써 반도체 관련 총사업비는 기존 10종 2천320억원에서 12종 3천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번에 추가 확보한 연구·개발(R&D) 사업을 위해 도는 내년에 국비 32억원을 우선 확보해 차세대 반도체 제조의 핵심인 소재·부품의 기술 자립화에 나선다.
한화에어로 9% 쑥…방산주 랠리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종전 논의에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방위산업 관련주가 일제히 반등했다. 전쟁 자금이 바닥날 위기에 놓였던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 지원을 받는 등 내년에도 방산 업종이 호황을 누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중국군이 이날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의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한 영향도 있었다는 분석이다.증권가에선 방산주가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SK하이닉스 7% 급등에…코스피 사상 최고치 근접
코스피지수가 4200을 재돌파하며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다.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에 매수세가 몰리며 증시를 끌어올렸다.29일 코스피지수는 2.2% 뛴 4220.56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4200선을 넘긴 것은 지난달 3일 이후 처음이다.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에다 투자경고종목 지정에서 해제된 영향이란 분석이다. 배당락 효과는 12월 결산법인의 연말 배당 기준일이 지난 뒤 고배당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속출하는 현상이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배당 절차 개선안 시행으로 기업들의 배당 기준일이 분산되면서 연말에 나타나던 배당 관련 변동성이 크게 완화됐다”고 말했다.
'95억 피해' 순천 아파트서 또 전세사기…청년 등 임차인 '막막'
대규모 전세 사기 피해가 발생한 전남 순천의 아파트 단지에서 같은 사건이 재발해 피해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조례동 모 아파트 임차인들이 전세 계약이 만료됐는데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10여평대 아파트 임차인 중에는 사회에 갓 발을 들인 청년이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장소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의 전세 사기가 재연된 것이다.
의령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버스 완전공영제' 내년 시행
경남 의령군은 내년에 지역 내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완전공영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 주가 상승률 1위 원익홀딩스, 서울고속터미널 테마주도 '훨훨'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승률 1위 종목은 서울고속터미널 개발 관련 테마주인 동양고속 이 차지했다. 이 밖에 인공지능(AI) 바람을 타고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세가 거셌다. 코스닥시장에선 로봇과 바이오 관련주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동양고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912.24% 올랐다.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던 이들 기업은 서울시가 서울고속터미널 부지 복합개발을 추진하면서 급등했다. 올해 360.0% 급등했다. AI 시장의 전력 수요가 커지며 전력기기를 생산하는 기업들도 급등했다. 특히 본업까지 호실적을 기록한 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두산우는 올해 356.79% 급등하며 유가증권시장 종목 중 상승률 4위를 차지했다. 우선주의 저평가 매력까지 더해졌다. 두산2우B 도 337.69% 뛰며 상승률 8위를 차지했다. 현대로템 도 261.77% 상승했다.코스닥시장에서는 원익홀딩스 가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1472.55% 급등했다.
‘붉은 말의 해’ 준비 나선 주류업계… 한정판 ‘적토마주’ 속속 출시
골든블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한정판 제품은 국내에서도 약 380병만 판매될 예정이다.아영FBC는 ‘디아블로 붉은 말의 해 도깨비 에디션’을 출시했다. 디아블로가 국내 시장을 위해 선보여 온 ‘도깨비(2021)-청룡(2024)-청사(2025)’ 시리즈의 네 번째 한정판 제품이다. 붓의 번짐처럼 흩날리는 붉은색과 청록빛의 대비는 붉은 말의 기운을 형상화하며, 병 중앙의 도깨비 엠블럼은 수호와 행운의 의미를 담는다.
신한銀, 연 5% 초과 이자로 원금 깎아준다
신한은행에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면서 빚을 성실하게 상환해 온 개인사업자가 이자 부담을 덜게 됐다. 이들이 연 5%를 초과해 납부하는 이자가 원금을 갚는 데 쓰이기 때문이다. 빚을 잘 갚아 온 저신용자 역시 신용대출 만기 연장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실상 금리를 연 5%로 낮춰 대출 원금을 줄여주자는 취지다. 신용도가 낮은 개인의 대출 부담도 줄여준다.
'하나 나라사랑카드' 내달 출시…PX 최대 30% 캐시백 혜택
군인 전용 체크카드로 PX 최대 30%, 온라인 쇼핑 20%, 배달앱 20% 등 다양한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CU 편의점에서는 최대 30% 할인 혜택이 있다.
수산자원공단, 수중 드론으로 대문어 유생 1만 마리 방류
한국수산자원공단은 강원 고성군 거진지역에서 수중 드론을 이용해 대문어 부화 유생 1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방금융 '배당 총력전'…자회사 통해 재원 마련
BNK금융, JB금융, iM금융 등 지방 금융지주들이 올해 일제히 자회사 배당 규모를 대폭 늘리고 있다. 작년 중간배당보다 1000억원 늘었다. BNK금융은 지난 10일엔 BNK투자증권의 중간배당을 통해 210억원을 손에 쥐었다. 이 증권사의 중간배당은 2022년 5월 이후 3년7개월 만이다. 부산은행(2300억원)까지 합치면 자회사 중간배당만으로 올해 4100억원을 확보했다. 부산·경남은행과 BNK투자증권의 올해 1~3분기 순이익은 69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 늘었다. 주주환원 확대가 한창인 가운데 내년부터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시행돼서다. 증권가가 예상한 이들 지방 금융지주의 올해 배당성향은 25~28% 수준이다.
신고 직후 계좌동결·추심 중단…불법사금융 '원스톱 차단' 나선다
금융당국이 불법 사금융 피해 신고가 들어오면 이용 계좌를 즉시 동결하고, 경찰 수사 의뢰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불법 사금융 예방 대출 금리를 연 5~6%대로 대폭 낮추고 금융감독원 인력도 확충할 방침이다. 29일 금융당국은 서울 흑석동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불법 사금융 근절 방안을 발표했다. 불법 사금융 관련 금감원 인력도 확대된다. 금감원 산하 불법 사금융 신고센터의 전문 상담인력을 내년부터 약 20명으로 늘린다.
테슬라 공급계약 3.8조→970만원 '풀썩'...엘앤에프, 애프터마켓서 6%대 급락
2차전지 관련주인 엘앤에프 주가가 29일 애프터마켓에서 6% 넘게 하락하고 있다.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5분 기준 엘앤에프는 9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종기 대비 6.28% 하락한 금액이다.
임종룡 "종합금융그룹 완성해 생산적금융 앞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배경에는 ‘기업가치 제고’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완성과 함께 지난 3년간 주가를 2.5배 끌어올린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하지만 보험사 인수 후에도 여전히 은행 의존도가 높은 점은 임 회장이 앞으로의 3년 임기 동안 해결해야 할 숙제로 꼽힌다. 임추위가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우리금융 사외이사 7명 전원으로 구성된 임추위는 임 회장이 지난 3년간 증권·보험업 진출을 이끌어내며 그룹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여기에 임 회장 취임 초기 1만원대에 머물던 우리금융 주가는 최근 2만8000원대를 기록하며 2.5배 급등했다.
1000만명 이상 개인정보 유출되면 ‘ISMS-P 인증’ 취소한다
ISMS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으로 회사 시스템의 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기준에 적합함을 증명하는 제도다. ISMS-P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조치와 활동까지 포함한다. 이에 정부는 인증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를 전면 개편하고 중대한 유출 사고 발생 시 인증을 취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경우에도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증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혜훈 "韓경제 회색 코뿔소"…李정부 확장재정엔 즉답 피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한국 경제에 대해 눈앞에 보이는 위기를 방관하는 ‘회색 코뿔소’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회색 코뿔소는 미국 경제학자 미셸 워커가 2013년 처음 사용한 용어다. 눈앞에 보이고 충분히 예측 가능하지만 심각성을 과소평가해 방치되는 대형 위험을 뜻한다. 이 후보자는 “이럴 때일수록 단기 대응을 넘어 더 멀리, 더 길게 보는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이런 맥락에서 기획예산처가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보수 진영 내에서도 유독 재정 건전성을 강조해 왔다.
불법사금융 피해, 한번만 신고하면 계좌동결-추심 중단 등 ‘원스톱’ 지원
금융위원회는 29일 불법사금융 근절 현장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불법사금융 근절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내년 1분기(1~3월) 중 원스톱 종합 전담 지원시스템을 마련한다.불법사금융 피해자가 금융감독원 등에 신고하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피해 조력을 위한 전담자를 배정한다. 전담자가 피해 신고, 수사 의뢰, 소송구제 등 모든 과정을 함께 진행한다. 실질금리가 연 6.3% 수준으로 경감되는 셈이다. 전액 상환하면 환급을 통해 실질금리는 연 5%로 낮아질 예정이다.
계속되는 '탈팡'…카드결제액 3주째 감소
쿠팡의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로 촉발된 ‘탈팡’ 행렬이 확산하고 있다. 연말 쇼핑 대목인 12월임에도 주간 결제액이 3주 연속 감소했다. 주간 결제액은 3주 전인 7~13일 0.9%, 2주 전인 14~20일에도 3.8% 줄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의 일간활성이용자(DAU)는 정보 유출 사태 이전인 지난달 26일 1606만 명이었으나 사태의 여파가 이어진 이달 26일 1478만 명으로 급감했다. 불과 한 달 만에 하루 이용자 128만 명이 증발했다는 얘기다.
환율, 두 달 만에 1420원대로…3거래일 연속 하락
코스피가 전 거래일(4129.68)보다 90.88포인트(2.20%) 오른 4220.56에 마감한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45원)보다 12.9원 내린 1432.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는 전 거래일 대비 10.5원 하락한 1429.8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주 환율은 외환당국의 강도 높은 안정화 조치와 국민연금의 환헤지 소식 등에 급락했다.
내년 1월 LPG공급가격 동결.."연료비 부담 고려"
이는 12월과 동일한 수준이다.E1도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전달과 같은 ㎏당 1188.17원, 산업용 프로판을 1194.77원으로 책정했다.
정부, 두 달간 마약 사범 4천명 단속…마약류 103kg 압수
정부가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마약류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4천명에 육박하는 마약 사범을 적발했다. 정부는 29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30일까지 실시한 하반기 범정부 마약류 특별단속 결과를 공개했다. 단속 결과 마약류 사범 3천996명이 적발됐고, 이 중 478명이 구속됐다. 압수된 마약류는 총 103㎏에 달했다. 대규모 마약류 공급·유통이 위축된 결과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천안이 키운 스타트업, 4600억 수출 따냈다
충남 천안이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체계적 지원을 앞세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업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천안시는 국내 1호 복합 스타트업 파크인 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을 거점으로 창업 발굴부터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지앤티는 호서대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6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천안시가 연계한 프레틀그룹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군수·항공 분야 스타트업 에이디시스템도 천안형 창업 지원을 기반으로 성장한 대표 사례다. 천안시는 창업 성장 프로그램(C-STAR)을 통해 창업가와 투자사, 지원 기관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난 9월 열린 ‘천안 C-STAR 어워즈’에는 창업 관계자 300여 명과 투자사가 참여해 투자 및 기술 상담, 기업설명회(IR) 경진대회가 열렸다.
도쿄증시 '옥석가리기'…IPO 줄이고 퇴출 확대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올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일본 증시에 입성한 기업은 65개다. 지난해 86개에서 24% 감소했다. 신규 입성 종목의 초기 성과는 개선됐다. 상장폐지된 기업은 총 124개로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새해 주목할 美증시 5대 변수는
내년 미국 주식시장의 주요 이슈는 다섯 가지로 요약된다. 미국 정부는 판결과 무관하게 관세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내년 중간선거를 고려할 때 관세는 올해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관세 환급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국채 발행은 장기금리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두 번째는 인공지능(AI) 버블 논쟁이다. 2026년 이후 미국 빅테크의 이익 증가 둔화 가능성이 거론된다. 내년에는 분산 투자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다.세 번째는 미국 제조업의 부활이다.
홍콩 최초 'GPU株'…비렌테크 내달 상장
중국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업체 비렌테크놀로지가 다음달 홍콩 증시에 입성한다. 중국 본토 주식시장에 GPU 관련주가 상장한 적은 있지만 홍콩 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비렌테크는 내년 1월 2일 홍콩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 밴드(희망 범위)는 17.0~19.60홍콩달러다.
정부 “KT, 전 고객 위약금 면제해야”…조사 방해한 LG유플러스는 수사 의뢰
정부가 KT의 무단 소액결제·해킹 사태와 관련해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위약금 면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해킹당한 서버를 폐기해 고객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없게 만든 LG유플러스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는 현재 남아 있는 통신결제 정보를 토대로 산출한 것으로, 조사단은 지난해 7월 이전 기간에 대해서는 피해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KT는 모든 펨토셀에 동일한 인증서를 사용하고 있었고 이 인증서를 복사할 경우 ‘불법 펨토셀’도 KT 망에 접속할 수 있었다. 펨토셀은 통신 음영지역을 보완하기 위한 기기를 말한다. 조사단에 따르면 KT는 단말기와 통신망을 오가는 문자, 음성통화에 암호화를 적용하고 있었으나, 불법 펨토셀은 이 암호를 해제할 수 있었다. 조사단은 나아가 인증용이 아닌 일반 문자·음성통화도 탈취가 가능했다고 판단했다. KT 해킹 사태의 또 다른 갈래인 ‘서버 해킹’의 경우 94대의 KT 서버가 103종의 악성코드에 감염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농협중앙회, 동시조합장선거 대비 선거관리사무국 개소
29일 현판식에는 강호동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내년 美주식 유망주는 스포티파이·릴리·아마존"
JP모간 모건스탠리 UBS 등 월가 증권사가 2026년 투자 전략과 관련,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인공지능(AI) 업종이 미국 뉴욕증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거의 모든 종목이 오르는 ‘에브리싱 랠리’보다는 종목별 차별화 현상이 뚜렷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메타 마셜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최근 팰로앨토네트웍스 목표주가를 228달러에서 245달러로 올려 잡으며 “현재 가격대는 무시하기 어려울 만큼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사이버아크 인수와 통합 과정이 마무리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AI가 더욱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JP모간은 내년 제약·바이오업종의 강세를 예상했다.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의 성장세와 함께 시장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경구용 비만치료제 ‘오포글리프론’이 내년 출시될 예정이어서다.패키징업체 에이버리데니슨의 주가도 긍정적으로 봤다. 현재 주가보다 33% 더 높은 가격이다.
"정부·산업계 원팀 … 디지털·친환경 대전환 나서겠다"
“디지털 전환(DX)과 그린 전환(GX)은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다. 인공지능(AI)이 부른 새로운 산업 질서에서 살아남으려면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기존 틀을 깨고, 미래지향적으로 변신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기술 패러다임 전환을 성장의 기회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와 GX 분야 대규모 투자를 속도감 있게 해야 한다”며 “기존 틀과 방식을 넘어서는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도 정부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류 회장은 한국 경제가 대전환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AI 시대엔 담대한 도전과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낡은 제도는 버리고 민간의 역동성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중견기업의 내년 화두도 AI 전환이다. 최 회장은 “중소·중견기업들이 회사를 키우는 과정에서 겪어야 하는 규제와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스맥스 '오너 2세'들 경영 전면에 이병만·이병주 나란히 부회장 승진
글로벌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업체 코스맥스그룹은 이경수 회장의 장·차남인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와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가 나란히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형제는 허민호 코스맥스비티아이 수석부회장,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과 함께 ‘4인 부회장단 체제’를 꾸리며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이병만 부회장과 이병주 부회장은 각각 현재 몸담고 있는 사업회사 코스맥스와 지주사 코스맥스비티아이에서 승진했다. 올초 코스맥스그룹에 합류한 CJ 출신 허민호 코스맥스비티아이 부회장은 이번 인사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현재 두 형제가 보유한 지분도 똑같다.
LG엔솔 이어 엘앤에프도 3.8조 날아갔다…테슬라 공급계약 감액
계약 금액은 당시 매출액의 395%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엘앤에프 관계자는 "감액한 973만원은 지금까지 테슬라에 납품 완료된 금액"이라고 말했다. 지난 26일에는 미국 배터리팩 제조업체인 FBPS와 맺은 3조9217억원 규모의 배터리 모듈 공급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노정동
금보다 빛난 은 '사상 최고가'…엔비디아, 시총 5조弗 첫 돌파
올 한 해 세계 경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입’에 따라 움직였다.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관세는 세계 교역 질서를 뒤흔들고 금융시장 혼란을 키웠다. 관세 부과와 협상이 반복되는 불확실성에도 일부 자산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세계 경제를 10개 데이터로 돌아본다.트럼프 관세와 불확실한 세계 경제 전망에도 올해 미국 증시는 호황을 이어갔다.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인 S&P500은 올해 들어 지난 26일까지 17.8% 올랐다. 3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다. 빅테크의 AI 투자 붐과 견조한 실적을 확인한 투자자가 증시에 몰렸다. 올 들어 26일까지 상승률이 174%에 달했다. 금은 모두 1979년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특히 은 현물 가격은 29일 장중 한때 트로이온스당 사상 처음으로 80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와 달러 약세, 지정학적 긴장에 더해 실수요까지 가세하며 은값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내년에는 상승세가 꺾일 것이란 전망도 적지 않다.AI 칩 시장을 장악하며 AI 열풍 중심에 선 엔비디아는 7월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4조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올해의 인물’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AI 발전을 주도한 기술 기업인 8명을 선정했다. 세계 최대 경제가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Fed는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8%에서 2.3%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연 3.50∼3.75%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Fed에 금리를 인하하라고 노골적으로 압박했다. 후임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 입김에 휘둘리면 달러의 신뢰성이 낮아질 수 있다.일본은행은 12월에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0.75%로 인상했다. 일본 기준금리가 0.5%를 넘은건 1995년 이후 30년만에 처음이다.
삼성전자, 韓최초 분기 영업익 20조 돌파
삼성전자가 올해 4분기 2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인공지능(AI) 붐이 부른 글로벌 테크기업의 ‘최신 메모리 사재기’에 힘입어 범용 D램 가격이 4분기에만 40~50% 오른 덕분이다. 삼성 내부에서는 연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영업이익 규모가 21조~22조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한다.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에 6조4927억원, 올 3분기에는 12조166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일등 공신은 GDDR7, LPDDR5X 등 최신 범용 D램 가격 급등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4분기 범용 D램 고정거래가격(기업 간 거래 가격)은 약 50% 상승했다. 범용 D램 가격이 오르면 삼성이 가장 큰 수혜를 본다는 얘기다. 노무라, UBS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은 내년 메모리 가격 강세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120조~1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분기 평균 3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낸다는 얘기다.SK하이닉스도 지난 3분기 거둔 사상 최대 영업이익(11조3834억원) 기록을 4분기에 다시 쓴다. HBM에서 앞서간 SK하이닉스가 HBM 생산에 올인하느라, 범용 D램 공급이 줄었고 가격이 4분기에 50%나 폭등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메모리사업부가 올 4분기에 18조~19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4분기에만 50% 넘게 뛴 ‘범용 D램 슈퍼 호황’의 직접적인 수혜를 봤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전체 D램 생산량에서 범용 D램이 차지하는 비중은 77%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엔비디아의 HBM3E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 기술력 회복을 검증받은 것이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증가율 전망치가 높은 건 범용 D램 생산 능력이 SK하이닉스보다 크기 때문이다.변수는 HBM이다.
"건물주와 같은 보험사 상품 가입…불낸 임차인에 구상금 청구 못해"
건물주와 임차인이 같은 보험사에 화재보험을 든 상황에서 건물에 불이 나면 보험사가 임차인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 등을 제기할 수 없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022년 8월 A사 가게 수산물 코너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 수리 등에 6억9757만원이 소요됐다. A사와 건물주는 모두 메리츠화재 화재보험에 가입한 상태였다. 메리츠화재는 A사 임차인 보험 계약에 따라 사실상 한도 금액인 4억9444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고 나머지 2억313만원은 건물주 보험으로 처리했다. 이후 메리츠화재는 A사를 상대로 구상금 청구 소송을 냈다.
엘앤에프도 3.8조원 계약 증발…"글로벌 시장환경 변화"
LG엔솔 이어 수주난 심화 우려…엘앤에프 "주력 제품 출하 변동 없어" 이차전지 양극재 전문기업 엘앤에프의 3조8천억원대 규모 계약이 사실상 해지됐다. 엘앤에프는 29일 3조8천3천347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이 973만316원으로 감액됐다고 공시했다. 엘앤에프는 "공급 물량 변경에 따라 계약금액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2023년 2월 엘앤에프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3조8천347억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엘앤에프는 설명자료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배터리 공급 환경 변화 속에서 일정이 조정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했다"고 밝혔다.
쿠팡, 현금 대신 1.7조 쿠폰 보상…1인당 5만원
337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로 창사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은 쿠팡이 1인당 5만원씩 총 1조6850억원 규모의 보상안을 29일 발표했다. 사태 이후 한 달 만인 전날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사과문을 내놓고 쿠팡이 하루 만에 보상안을 공개하며 사태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보상안을 내놨지만,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영업익 3배' 뿌리는 쿠팡…보상 카드 뒤엔 '마케팅 꼼수'
337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로 창사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은 쿠팡이 1인당 5만원씩 총 1조6850억원 규모의 보상안을 29일 발표했다. 국내 기업의 소비자 피해 보상액으로 가장 많은 액수다. 사태 이후 한 달 만인 전날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사과문을 내놓고 쿠팡이 하루 만에 보상안을 공개하며 사태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지급 대상은 지난달 말 유출 통지를 받은 3370만 명 전원(탈퇴자 포함)이다. 내년 1월 15일부터 순차 지급한다.보상안을 내놨지만,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금이 아니라 쿠팡 내부에서만 쓸 수 있는 쿠폰 형태인 데다 5만원 가운데 소비자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쿠폰은 쿠팡 상품 이용권과 음식배달 쿠팡이츠 5000원씩 총 1만원에 불과해서다. 해럴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 대표는 “책임감 있는 조치를 취하는 차원에서 보상안을 마련했다”며 진정성을 강조했다. 현금 지급이 아니라 쿠팡 안에서만 쓸 수 있는 쿠폰이다. 조건 없이 쿠팡 내에서 쓸 수 있는 금액은 5000원에 불과하다. 음식 배달 앱 쿠팡이츠 이용권 5000원을 합쳐도 1만원이다.나머지 80%인 4만원은 쿠팡트래블(2만원)과 알럭스(2만원)에 배정했다. 쿠팡이 1인당 5만원 쿠폰 지급 대신 총액 1조6850억원을 강조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쿠팡은 30일부터 시작하는 개인정보 유출 관련 국회 연석 청문회를 불과 하루 앞두고 보상안을 발표했다. 김 의장이 국회 출석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농업박물관, 중앙본부 방문조합원 교육 대폭 확대
농업박물관은 조합원의 주인의식 고취와 협동조합 이념 함양을 위해 중앙본부 방문조합원 교육을 운영 중이다. 올해 총 205회를 실시했다. 이는 농심천심 운동을 계기로 전년 126회 대비 63% 증가한 수치다. 전국 농축협은 희망하는 일정에 맞춰 신청 가능하다.
'국비 확보 10조 시대' 연 강원도, AI 분야 11개 사업 본격 추진
도정 사상 처음으로 국비 확보 10조원 시대를 연 강원특별자치도가 AI 산업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한항공 여자탁구단, 장애인 선수들과 합동 훈련… 신유빈도 참석
대한항공은 29일 오후 인천 서구 대한항공 탁구단 훈련장에서 대한항공 여자탁구단과 장애인 탁구선수들이 참여하는 ‘합동훈련 및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인천 서구 대한항공 탁구단 훈련장에서 대한항공 여자탁구단과 장애인 탁구선수들이 참여하는 ‘합동훈련 및 교류 행사’가 열렸다.
또 맞붙은 고려아연 vs 영풍·MBK, '헐값 유상증자' 공방(종합)
영풍·MBK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고려아연 "악의적 왜곡" 고려아연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둘러싸고 법정 다툼을 벌였던 영풍·MBK 파트너스가 이번에는 '헐값 유증' 의혹을 제기하며 또다시 정면충돌했다. 영풍·MBK 측은 기존 주주의 권익을 침해하는 위법 할인 발행 소지가 있다며 공세에 나섰다. 반면 고려아연 측은 "악의적인 사실 왜곡"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영풍·MBK 측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려아연이 지난 26일 실시한 제3자 배정 유증이 자본시장법이 정한 발행가액 제한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 15일 이사회에서 26일 납입하게 되는 제3자 배정 유증의 신주발행 총액을 '2025년 12월26일 하나은행 최초 고시 매매기준율에 따른 미화 19억3천999만8천782.23달러의 원화 환산액'이라고 결의했다. 고려아연이 공시한 기준주가는 142만9천787원이다. 이에 따른 법적 발행가액 하한선은 128만6천808.3원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분리매각·인력 효율화 회생안 제출
회생 계획안의 핵심은 현금 흐름 개선 방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룡 회장 연임 확정…우리금융 3년 더 이끈다
임 회장은 내년 3월부터 3년간 우리금융을 이끌 예정이다.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차기 우리금융 회장 최종 후보자로 임 회장을 선정했다. 임 회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는 대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배경에는 ‘기업가치 제고’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보험사 인수 후에도 여전히 은행 의존도가 높은 점은 임 회장이 앞으로의 3년 임기 동안 해결해야 할 숙제로 꼽힌다. 임추위가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우리금융 사외이사 7명 전원으로 구성된 임추위는 임 회장이 지난 3년간 증권·보험업 진출을 이끌어내며 그룹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임 회장은 지난해 한국포스증권을 인수한 다음 우리종합금융과 합병시켜 우리투자증권을 출범시켰고, 올해엔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했다. 여기에 임 회장 취임 초기 1만원대에 머물던 우리금융 주가는 최근 2만8000원대를 기록하며 2.5배 급등했다.
LG전자, 산불 피해 고운사에 '스마트코티지'
LG전자는 이번에 45㎡ 규모의 2층형 모델인 ‘듀오 맥스 45’를 지원했다.
韓수출 사상 첫 7000억弗 넘었다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7000억달러를 달성해 세계 여섯 번째 ‘수출 강국’ 반열에 올랐다. 미국발 관세 압박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뚫고 하반기 반전에 성공한 결과다. 29일 산업통상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분 기준 올해 연간 누적 수출액이 7000억달러를 넘어섰다. 2018년 6000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7년 만이다. 수출 증가세는 반도체가 견인했다.
[포토] ESG경영 혁신기업 한자리에
신한금융지주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HD현대일렉트릭, SK㈜, 삼성E&A 등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국방부, 여인형·이진우·고현석 '파면'…곽종근은 '해임' 국방부는 29일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병력을 출동시킨 주요 지휘관 등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이 대통령의 이런 언급을 소개했다. 쿠팡 사태 범정부TF "쿠팡에 강력 경고…전방위적 대응" 정부가 쿠팡의 최근 대응에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정부는 29일 배경훈 과학기술 부총리 주재로 '쿠팡 사태 범정부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쿠팡 침해사고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쿠팡 대응을 강력하게 경고하고 전방위적·종합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정치브로커 명태균씨 여론조사 수수,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으로 3대 특검에서 총 7차례 추가 기소됐다. 앞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에서 기소해 내란 특검이 공소 유지 중인 내란 사건을 포함해 총 8개 재판을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서 '우키시마호 명부분석 3차 경과 보고회'를 열고 유족과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명부 분석 결과를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한 2022년 5월 9일 이후 1천330일 만에 현직 대통령이 청와대로 복귀한 상징적인 날을 맞아 통합과 소통의 의지를 다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3분께 전용차를 타고 청와대 경내로 들어섰다. 청문특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후보자와 감사원은 청문회를 사실상 보이콧하고 있다"며 "최재해 전 원장은 국회에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탄핵이 의결됐다. 누가 하면 로맨스이고 누가 하면 불륜이냐"고 말했다.
삼양그룹, 이웃사랑성금 3억 기탁
삼양그룹(회장 김윤·사진)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 뚫고…韓수출액, 77년 만에 3.6만배 늘었다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7000억달러를 달성해 세계 여섯 번째 ‘수출 강국’ 반열에 올랐다. 미국발 관세 압박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뚫고 하반기 반전에 성공한 결과다.29일 산업통상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분 기준 올해 연간 누적 수출액이 7000억달러를 넘어섰다. 2018년 6000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7년 만이다. 실제로 상반기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하반기 들어 대미 관세 협상 타결 등 통상 불확실성이 낮아지며 분위기가 반전했다. 지난 6월부터 6개월 연속 해당 월 기준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수출 증가세는 반도체가 견인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 한 ‘K반도체’는 올해 수출 7000억달러 돌파 신화의 주역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과 세계 무역 질서 재편도 인공지능(AI) 붐에 올라탄 반도체의 질주를 막지 못했다. 1948년 정부 수립 직후 1900만달러에 불과했던 한국 수출액은 77년 만에 3만6000배 늘어났다.올해 초만 해도 한국 수출은 비관적 전망이 줄을 이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무역 불확실성이 너무 커져서다. 지난 11월까지 반도체 수출액은 AI 서버 수요 폭증에 힘입어 1526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수출액인 1419억달러를 넘어섰다. 국내 기업들은 유연한 시장 다변화로 대응했다. K화장품은 올해 수출 100억달러(1~11월·104억달러)를 돌파했다.수출 시장 다변화로 특정국 의존은 완화됐다. 2018년 26.8%에 달하던 대(對)중국 수출 비중이 올해 18.4%로 낮아진 게 대표적이다.
국토안전관리원, 특수교량 안전 및 계측데이터 내년 1월 개방
국토안전관리원은 특수교량 안전 및 계측데이터를 내년 1월부터 국가중점데이터로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2025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특수교 안전 및 계측데이터 개방사업'의 성과다.
'실탄' 확보 나선 정부…내년 1월 말 외평채 발행
정부가 이르면 내년 1월 말 달러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을 추진한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달러 표시 외평채 발행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입찰제안서(RFP)를 글로벌 IB 20여 곳에 돌렸다. 발행 시점은 내년 1월 말~2월 초로 잡았다. 발행 규모는 올해 외화 표시 외평채 발행 한도(50억달러) 이내로 한다는 방침이다.
동원건설산업 사장에 조성진 "업황 불황 속 내실경영 강화" 동원그룹 정기 임원 인사
조성진 동원건설산업 대표이사 부사장(사진)이 2026년 동원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노경탁 동원팜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기능성 축산 사료 개발과 공급망 효율화 등의 공로로 사장으로 승진했다. 발령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
부동산원, 부동산정보 활용성 제고 공모전 시상..8편 선정
한국부동산원은 '제2회 부동산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한 논문 공모전'에서 8건을 선정해 총 13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한국부동산원의 국가승인통계를 활용한 실증 분석 △공공데이터 기반 부동산시장 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 도출 △인공지능(AI)·대량정보(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공공데이터 기반 부동산정보 활용 방안 △국민 수요에 부합하는 신규 통계·정보 개발 △부동산정보를 활용한 경제·사회현상 분석 및 미래 예측 등을 주제로 추진됐다.특히 이번에 제출된 논문들은 인공지능(AI) 기반 특성가격 모형, 기계학습(머신러닝) 융합 접근, 온라인 기반 부동산 심리지수 등 최신 기술과 방법론을 적용해 부동산정보의 미래지향적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최종 접수된 논문은 20편으로, 1차·2차 서면심사 및 대면심사를 거쳐 최우수 1편·우수 2편 등 총 8편의 당선작이 선정돼 1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당국 3거래일째 개입…1420원대 찍은 환율
외환당국이 3거래일 연속 시장 개입에 나서면서 원·달러 환율이 1420원대로 하락(원화 가치는 상승)했다. 당국의 환율 안정 의지가 강력하다는 것이 확인되자 시장도 환율 눈높이를 낮추는 모습이다.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30분 기준)은 전 거래일보다 10원50전 내린 1429원80전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선 이날도 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당국이 고강도 구두 개입에 나선 지난 24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첫날 33원80전 내린 뒤 2거래일 동안 10원 안팎 추가로 하락했다. 당국이 환율이 반등하는 흐름을 보여주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용인 반도체산단 속도…삼성, 부지 매입 '쐐기'
삼성전자가 경기 용인에 짓기로 한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LH는 조만간 지장물(건물·공작물·수목 등) 조사가 끝나면 보상 진행 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업계는 LH가 보상 절차를 얼마나 빨리 마무리 짓느냐에 글로벌 반도체 전쟁의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3년 용인에 380조원을 투입해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2019년부터 120조원을 들여 용인에 반도체 단지를 짓고 있다.
메모리값 상승 씁쓸한 모바일 사업부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사업부는 올 4분기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가 급등 여파로 2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직전 분기(3조6000억원)보다 40%가량 줄어든 규모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스마트폰 원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서다.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는 중저가 스마트폰은 원가의 총 20~30%, 프리미엄 제품 원가의 15~20%를 차지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2월 말 미국에서 ‘언팩 2026’ 행사를 열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한다. 내년 7월에는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 맏형' 메모리의 귀환…D램값 50% 급등에 돈 쓸어담았다
‘근원 기술력 회복’이란 기본기를 되찾는 것에 집중했다. 그렇게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들어가는 D램을 다시 설계했고, 지난 9월 최신 5세대 HBM(HBM3E) 제품을 엔비디아에 납품하는데 성공했다.HBM은 삼성에 또 다른 기회를 안겨줬다. HBM에서 앞서간 SK하이닉스가 HBM 생산에 올인하느라, 범용 D램 공급이 줄었고 가격이 4분기에 50%나 폭등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메모리사업부가 올 4분기에 18조~19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4분기에만 50% 넘게 뛴 ‘범용 D램 슈퍼 호황’의 직접적인 수혜를 봤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전체 D램 생산량에서 범용 D램이 차지하는 비중은 77%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엔비디아의 HBM3E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증가율 전망치가 높은 건 범용 D램 생산 능력이 SK하이닉스보다 크기 때문이다.변수는 HBM이다. 삼성전자는 브로드컴과 AMD 중심으로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내년 하반기부턴 HBM4(6세대 HBM) 납품 경쟁의 성과가 가시화된다.
속도 올리는 용인 클러스터… 정부 산단 이전 검토에 우려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입하는 '경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부지 매입계약 체결과 함께 토지에 대한 보상 등 관련 절차 진행에 속도가 붙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경쟁은 '시간싸움'인 만큼 업계는 보상절차 현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기업과 지자체 전반에 생산라인의 적기 가동이 곧 국가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 위기감이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용인시 이동·남사읍 일대 약 777만3656㎡ 부지에 360조원을 투입, 시스템반도체 생산설비 6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향후 공정별 생산설비가 추가되면 투자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정부는 '제동', 업계는 '속도전'다만 '속도'에 사활을 거는 업계와 달리 정부에서 감지되는 미묘한 시각 차이가 변수다. 정부가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자체를 옮기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어서다.
‘삼성이 발굴·육성한’ 스타트업 15개사 美 CES 간다
삼성이 발굴하고 육성한 스타트업들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2026 혁신상'에서 2개의 최고혁신상과 15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C랩'을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2016년부터는 C랩 소속 스타트업들의 사업성을 검증하고, 글로벌 시장 반응을 확보하기 위해 CES에 C랩 전시관을 운영해 왔다. 내년이면 11년째 동행이 된다.
한국앤컴퍼니그룹, 33명 임원 승진 인사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서의돈 부사장 등 33명 승진인사를 포함한 2026년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중장기 성장 및 안정적 경영 체제 구축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산업 패러다임 전환 상황에서 조직 안정성을 제고하고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일환으로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는 설명이다.
"AI·디지털 대전환기, 규제 해소·민관 투자협력" 한목소리
경제 4단체 수장들은 세밑 2026년도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기,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과감한 수준의 규제해소와 민관 투자협력 등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성장의 속도와 높이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종합적인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는 것이다. 여권이 추진하는 정년연장에 대해선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여야 정년연장 문제도 청년 일자리와 충돌하지 않는 상생의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고려아연, 산업부에 ‘희소금속 농축·회수기술’ 국가핵심기술 지정 신청
고려아연은 이번에 해당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면, 국가경제와 안보에 직결되는 기술을 보호하고 국내 첨단·방위산업의 경쟁력을 안정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려아연이 이번에 신청한 기술은 통합공정으로 이루어진 아연과 연, 동 제련공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단순 처리(폐기)하지 않고 순환·농축함으로써 희소금속이자 핵심광물인 비스무스와 인듐, 안티모니, 텔루륨을 회수하는 생산기술이다.한 제련공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다른 제련공정에서 발생한 부산물과 함께 재처리해 농축률을 높이고 이러한 작업을 반복함으로써 농축률을 극대화하기 때문에, 고려아연의 희소금속 생산기술은 해외 경쟁사와 비교해 △순도(품질) △효율성 △생산능력 △수익성 △친환경성 등 여러 측면에서 우위를 갖고 있다.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이 불안정해진 요즘 고려아연은 해당 기술과 희소금속으로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
세아베스틸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획득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국제 지표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이혜훈 "한국경제 ‘회색 코뿔소’ 상황… 미래 성장에 투자"
그는 "단기적으로는 퍼펙트 스톰(물가 급등 등의 경제 위기), 중장기적으로는 회색 코뿔소 같은 상황"이라고 했다. 그 첫발로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8.1% 늘어난 727조9000억원으로 편성해 역대 최대 규모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내년 예산 기준 국가채무는 1413조8000억원, 국내총생산(GDP) 대비 51.6%로 국가채무비율이 50%를 넘어선 것은 역대 처음이다. 이에 18년 만인 내년 1월 2일부터 양대 경제 부처가 새로 출범한다.부총리급 재정경제부는 거시경제 정책과 국제 금융, 세제를 총괄하고, 기획예산처는 국가 예산과 미래 정책 기획을 맡는다.
생보협회, 소비자 보호 강화 위해 조직개편
생명보험협회는 소비자보호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개편의 핵심은 자율규제 기능 강화와 민원 대응 체계 고도화다.
보험사, 투자로 실적 방어… 손해율 상승에 본업은 부진 [금융권 2025 결산 (2) 보험]
'금리 환경 변화로 자산운용부문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지만 본업의 수익성은 오히려 약화됐다. '2025년 국내 보험업계를 한 줄로 표현하자면 '투자로 버티고, 본업으로 흔들린 한 해'로 요약된다. 생보사 순이익은 4조8301억원으로 8.3% 줄었고, 손보사는 6조4610억원으로 19.6% 감소했다.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보험 본업의 수익성 악화가 꼽힌다. 손해율 상승이 보험손익 전반을 끌어내리며 본업 수익성을 압박했다는 분석이다.반대로 자산운용부문에서는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금리 환경 변화와 운용전략 조정으로 투자수익이 개선되면서 전체 실적의 급격한 하락을 막는 역할을 했다.업권 전반에서 가장 큰 부담 요인으로는 손해율 문제가 꼽힌다. 특히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손해율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며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단기 변수가 아닌, 구조적 문제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건전성 관리 강화…포트폴리오 재편건전성 관리 부담 역시 보험업계의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하나은행, 서울아산청라병원과 의료복합단지 구축
하나은행은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의 핵심 시설인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식에 금융 주간사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청라의료복합타운에는 종합병원 및 의료 바이오 관련 산업·학문·연구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투證 퇴직연금 적립금 20兆 넘었다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적립금이 20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이달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20조900억원으로, 작년 말 15조8148억원 대비 27% 증가했다.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각각 37%, 59%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ISA 가입자 700만명 돌파… 투자 저변 확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자 수가 출시 9년 8개월 만에 700만명을 돌파했다.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ISA 가입자 수는 719만명, 가입금액은 46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입자 수가 70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말 600만명을 돌파한 이후 9개월 만이다. 신탁형은 예·적금이 93.0%, 일임형은 펀드가 98.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ISA는 전 연령대에서 가입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대적으로 금융투자상품에 친숙한 20·30세대 비중이 투자중개형 ISA 도입 이후 2020년 말 32.8%에서 2025년 11월 말 40.7%로 늘었다.전 연령층에서 투자중개형 가입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스페이스X 상장설에 증시 들썩.. 우주항공 ETF 한달 수익률 30%
이들 상품은 지난 26일 기준으로 최근 1개월 기준 수익률이 각각 30.46%, 19.02%에 이른다.PLUS 우주항공&UAM의 경우 최근 1년간 96.6% 올랐다. 특히 하나운용의 1Q 미국우주항공테크의 경우 상장 한 달만에 5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다.이 ETF는 미국 우주 및 항공테크 대표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불장에도 코스피와 격차 더 벌어져… 코스닥, 내년은 다를까
올해 '역대급 불장'에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대형주 중심으로 투자가 몰리면서 코스피 쏠림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풀이된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4220.56에 마감했다. 올해 초 2398.94에서 75.93% 상승한 수치다. 올 들어 코스닥 지수는 686.63에서 932.59로 35.82% 오르며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작았다.코스피에 비해 코스닥이 더딘 상승세를 보이면서 두 지수의 격차는 더 커졌다. 코스피를 코스닥 지수로 나눈 값의 상대강도는 올해 초 3.49배에서 4.53배까지 확대됐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가총액은 344조4236억원에서 509조2756억원으로 47.83% 증가하는 데 그쳤다.시가총액 차이도 확대일로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차이는 올해 초 5.7배 수준이었지만, 이달 들어 6.84배까지 확대됐다.코스피·코스닥 지수와 시가총액 모두 최근 10년새 가장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허태수 "AI서 기회 창출"…정용진 "1등 기업 되자"
허태수 GS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실행’과 ‘성과’를 내년 경영 화두로 내세웠다.
[단독] 민간 임대도 '규제 덫' 4년간 20만가구 실종
민간 임대주택 재고물량이 최근 4년간 약 20만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임대와 달리 민간임대는 중산층·서민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 제공과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한다. 정부의 잇단 옥죄기 정책으로 민간 임대주택 시장이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이다.29일 국토교통부가 최근 공개한 '민간 임대주택 재고현황'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4년 전국 민간 임대주택은 134만1746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94만여가구에서 77만여가구로 감소했다.민간 임대주택 재고량이 감소한 이유는 정부 규제정책이 한몫을 하고 있다. 민간 임대주택은 올해에도 감소세가 계속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韓 수출 77년만에 7000억弗 넘었다
한국 수출이 정부수립 이후 처음으로 7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미국·독일·중국·일본·네덜란드에 이어 세계 6번째 기록이다. 1948년 수출액 1900만달러에서 3만6000배 이상 성장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4.6%에 달한다.올해 초만 해도 미국발 관세충격과 보호무역 확산 등으로 수출부진이 예상됐지만, 결과적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썼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3년 더 이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사진)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유안타증권 "보로노이 주식 456억원어치 취득…지분율 1.1%"
주식 취득 뒤 유안타증권의 보로노이 지분율은 1.1%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30일이다.
현대차, 내년 美 진출 40주년… 정의선 리더십 대도약 예고
현대차는 지난 1986년 울산공장에서 생산한 국내 첫 전륜구동 승용차 ‘엑셀’을 수출하며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정몽구 명예회장은 품질·안전·성능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품질 경영’을 전면에 내세우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미국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매 시 핵심 지표로 활용하는 평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브랜드 위상도 크게 높아졌다.
AI헬스케어·자율주행 공청기 등 韓가전, CES 싹쓸이
우리나라 중견가전 업체들이 다음달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6'에 앞서 진행한 'CES 혁신상'에서 잇달아 승전보를 전했다. 이를 통해 'K가전' 위상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렸다는 평가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은 'CES 2026'에서 총 12개 혁신상을 휩쓸었다.
"로봇·車에 쓴다" 첨단랩, 폐실리콘 재활용 기술 주목
국내 첨단 세라믹 소재 스타트업 첨단랩이 2025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첨단랩은 이를 계기로 일본·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질화규소 분말 및 세라믹 블랭크볼 공급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기술 경쟁력 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 행보도 눈에 띈다.
'5조4000억' 소상공인 예산 역대 최대
중소벤처기업부는 새해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융자사업을 조기에 통합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새해 중기부 소상공인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5조4000억원으로 책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소상공인24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복원"
그는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을 '생존 중심'에서 '성장 중심'으로 전환해 소상공인에서 소기업으로, 소기업에서 중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복원하는 데 중앙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복원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계는 2026년을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스스로를 단련하며 멈추지 않고 나아간다'는 뜻의 자강불식(自强不息)을 꼽았다"고 말했다.
매입형 임대 규제로 공급 위축… 전월세 가격 상승 가속화
민간 임대주택시장 붕괴 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 들어 민간 임대주택 재고량이 매년 5만여가구씩 사라지고 있고, 신규 공급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임대사업자 감소세도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는 등 각종 지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지난 2024년 기준으로 임대주택은 공공 60%, 민간 40% 수준이다. 전국 전체 임대사업자는 2020년 약 39만명에서 2024년에는 24만명으로 15만명가량 감소했다. 줄어든 사업자 대부분은 민간 임대주택 사업자다. 새 정부의 경우 세 차례 부동산 대책을 통해 민간 임대주택 사업자에 대한 규제를 갈수록 강화하고 있다.한 예로 매입형 임대주택에 대한 대출과 세금 등 과도한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 외국 자본의 탈한국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이뿐만이 아니다. 토지거래허가제 확대로 임대주택 사업자들이 임대 의무기간이 지나도 팔지도 못하는 상황이 나오는 등 임대사업자에 대한 전방위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현대로템·삼성전기보다 덩치 크네…시총 1위 헬리오시티 18조→23조
올 들어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30위권 상장사와 맞먹는 단지가 등장했다. 임대가구를 제외한 8109가구 기준 시총이 약 23조7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코스피 시총 28위를 차지할 수 있는 규모다.헬리오시티는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1만여가구)이 등장하기 전까지 국내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로 주목받아 왔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약 18조원이던 시총은 1년 사이 5조원 이상 불어났다.2위는 시총 20조3400억원을 기록한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디퍼아)'다. 총 6089가구 규모로, 2023년 입주 단지이지만 지난 6월 부분 준공인가가 나면서 하반기부터 통계에 본격 반영됐다.
'신형 셀토스'로 인도 질주 이어가는 기아
기아가 올해 인도에서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기아는 다음달 인도에 글로벌 인기 차종인 셀토스 풀체인지 모델(사진)을 투입해 점유율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2019년 첫 모델 출시 이후 7년 만에 나오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정식 판매는 내년 1월 초 시작한다.인도는 기아의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한 곳이다. 인도에 출시한 기아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10일 열린 ‘디 올 뉴 셀토스 온라인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신형 셀토스의 연간 글로벌 판매 목표를 43만 대로 제시했다. 이 중 10만 대가 인도 몫이다. 주력 시장인 북미(13만 대) 다음이다.
엘앤에프 3.8조원 계약 '전격 무산'..."테슬라 수주 급감"
지난 2023년 2월 엘앤에프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3조8347억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검진서 대장용종이… "보험 보장 여부 확인하세요"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된 질환은 치료 성공률이 높고, 의료비 부담도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미래에셋생명의 'M-케어건강보험(무)'은 건강검진 과정에서 자주 이어지는 대장용종 절제술, 갑상선 양성종양 절제술, 자궁근종 및 난소양성종양 복강경하 절제술 등도 해당 특약에 가입한 경우 보장 대상에 포함된다.일례로 대장내시경 검사 중 발견되는 치핵은 1-5종수술특약(기본형·해약환급금이 없는 유형) 가입시 치핵근치술 후 최대 20만원까지 보장(수술 1회당)되며, 대장용종을 절제하는 경우에는 질병수술특약(기본형)을 통해 최대 40만원(동일 질병 1회한)이 보장된다.미래에셋생명은 종합검진 수술비 퍼펙트 보장 플랜도 안내하고 있다.
신한은행 '선순환 포용금융' 내달말 시행
다만, 부동산 임대·공급업 등 일부 업종과 연체 이력이 있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가계대출은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대출을 연 6.9% 단일금리가 적용되는 장기대출로 전환할 수 있어 금리인하와 함께 원금상환 부담도 경감된다. 연체 중인 고객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이번 프로그램은 고금리·저신용 고객의 이자 부담을 직접 낮추는 동시에 부채 총량을 줄여 장기적인 신용회복과 재기 기반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3년 더' 임종룡… "시너지 창출 능력 갖춘 종합금융 발전"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우리은행 순이익 전망치는 3조3042억원이다.특히 비은행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포스증권을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해 우리투자증권을 출범시킨 것이 대표적이다. 또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패키지로 인수해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의 비은행 비중(순이익 기준)은 2022년 16.1%에서 올해 3·4분기 18%로 확대됐다. 재무 건정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11.95%였던 우리금융의 CET1은 올해 3·4분기 12.92%까지 올라섰다.■생산적 금융·포용금융 속도임 회장은 두 번째 임기에서 생산적·포용금융을 실천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이어가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후 후보자 심층 면접과 외부 후보자에 대한 평판조회를 통해 총 4명을 숏리스트 후보군으로 좁혔다.이후 임추위는 후보군을 대상으로 경영계획 발표, 외부전문가 면접 등을 통해 종합심사를 진행했다.
삼성 C랩 출신 15개 기업, 다음달 CES에 출격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스타트업 15곳을 ‘C랩 전시관’을 통해 참가시킨다고 29일 밝혔다. 스타트업 15곳은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으로 발굴·육성한 곳으로, 삼성전자가 마련한 부스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노린다. 특히 대구 광주 경북 등 지역 기반 C랩 스타트업 7곳이 참여하며 C랩 전시 중 역대 가장 많은 수의 지방 스타트업이 CES에 참여한다.
기업들과 취업 준비생들 간의 의견 차이를 좁힐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무역협회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lsqu. .
허태수 "변화 지켜보지 말고 앞서 실행하라"
허태수 GS그룹 회장(사진)이 29일 2026년 새해 경영계획을 밝히며 "변화를 지켜만 보지 말고 한발 앞서 실행해 성과로 완성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허 회장은 "지난해는 글로벌 공급망 변화가 가속화되고 AI 대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경영 환경 전반이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았다"며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허 회장은 2026년 역시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위기 돌파의 출발점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허 회장은 "저유가 기조와 수요 둔화 가능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너지·화학 산업을 둘러싼 구조적 변화 역시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지켜내지 못하면 어떤 미래도 담보할 수 없는 만큼, 주도적으로 변화에 대응해 수익성을 유지하고 리스크에 대비한 치밀한 실행이 필요하다"고 했다.
소부장 위기 끊어낼 파트너… 中 '작은거인'과 손잡아라
중국이 '작은 거인(小巨人)' 기업을 폭발적으로 늘리며 글로벌 제조업 지형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리도 중국을 단순 경쟁자가 아닌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정재호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29일 '글로벌 히든 챔피언 패러다임의 전환: 독일·일본의 쇠퇴와 중국의 부상'이라는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 연구원은 전통적인 제조업 강국 독일과 일본의 성공 신화를 뒷받침했던 '히든 챔피언' 모델이 구조적 한계와 디지털 전환 지체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반면, 중국은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혁신화)'이라는 독자적인 육성 정책을 통해 '작은 거인' 기업을 폭발적으로 늘리며 글로벌 제조업 지형을 근본적으로 재편했다.그는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은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경쟁 구도를 바꾸고 있으며, 특히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서 한국에 직접적인 위협이자 중대한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한국은 양적 목표를 추종하기보다 '질적 혁신'에 집중하고, 중국과의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최근 한국 기업에 대한 수요가 큰 분야는 AI 컴퓨팅 기술, 전력·수력·가스 계량용 반도체, 센서, PCB 펀칭 기술, 정밀 계측기기 등이 꼽힌다.
울산화력 붕괴 수습 앞장선 HD현대…노동부 장관 "깊은 감명" 감사 표명
"HD현대중공업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지난 19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개최된 'HD현대 세이프티 포럼(Safety Forum)'에 참석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표한 감사다. 김 장관은 지난달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수습 과정에서 보여준 HD현대중공업의 지원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당시 사고 현장은 추가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희생자 추모 영상에 유족들 오열…李대통령 "참사 원인 규명에 최선"
12·29 여객기 참사 1년을 맞은 전남 무안국제공항 2층 한쪽 벽면에는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들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빼곡히 적혀 있었다. 차분함 속에 시작한 참사 1주년 추모식에서 희생자 추모영상이 나오자 유족들의 오열이 터져 나왔다.
'대규모 전세사기' 순천 아파트서 또 피해 발생…임차인 '막막'(종합)
대규모 전세 사기가 발생한 전남 순천의 아파트 단지에서 같은 사건이 재발해 피해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조례동 모 아파트 임차인들이 전세 계약이 만료됐는데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10여평대 아파트 임차인 중에는 사회에 갓 발을 들인 청년이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아파트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의 전세 사기가 재연된 것이다. 순천에서는 석현동 다가구 주택에서도 전세 사기가 발생해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재건축 대어 품은 BS한양, 도시정비 '1조 클럽' 입성
BS한양이 인천 동구 최대 규모 정비사업인 금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투시도)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한편 BS한양은 올해 서울 면목동, 인천 금송구역 등에서 1조원 넘는 수주고를 확보하며 도시정비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BS한양은 인천 금송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에 대단지에 걸맞은 커튼월 룩, 그랜드게이트 등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외관 특화와 대규모 커뮤니티 설계를 제안해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전세 대출 막혀 오피스텔 월세살이 는다… 전세는 23% 뚝
연이어 발표된 부동산 규제 속에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월세 쏠림이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장기간 이어진 오피스텔 전세가율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월세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유일하게 세종만 4% 감소했다.신규 월세 계약 증가율은 서울, 부산, 인천을 제외하고 모두 두자릿수를 기록한 모습이다. 이 기간 서울은 계약 증가율 4.3%를 기록했다.이처럼 오피스텔 전세 수요가 줄어드는 이유는 월세 대비 가격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오피스텔의 매매전세비율은 2023년 7월 이후 2025년 10월까지 27개월 연속 상승했다.
'창사 이래 최대' 동부건설 올 수주 4조 돌파
동부건설의 올해 신규 수주액이 창사 이래 첫 4조원을 돌파했다. 중견 건설사들의 수주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공공공사의 안정성과 민간·산업시설 분야의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29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최근 SK하이닉스가 발주한 '용인캠퍼스 상생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중흥그룹 부회장에 이상만, 중흥토건 대표에는 김해근
중흥토건 대표이사로 임명된 김 총괄사장은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주택CM기술팀 팀장, 주택건축기획팀 팀장, 주택건축기술실 실장, 대우에스티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 부회장은 호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신상호신용금고, 일신주택 등을 거쳐 중흥건설 상무이사, 부사장, 중흥토건 사장을 지냈다. 중흥그룹은 29일 그룹 부회장에 이상만 중흥토건 사장(사진)을, 중흥토건 대표이사에 김해근 중흥 건설부문 총괄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울앤제주 "종속회사 빅페스타 주식 68억원에 추가취득"
주식 취득 뒤 한울앤제주의 빅페스타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30일이다.
아우딘퓨쳐스 "라온커머스 주식 25억원어치 취득…지분율 24.3%"
주식 취득 뒤 아우딘퓨쳐스의 라온커머스 지분율은 24.3%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공시 당일이다.
최재원 SK이노 수석부회장, 글로벌 투자 SK스퀘어로
29일 재계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내년 1월 1일부로 SK스퀘어 수석부회장을 맡는다.
새울원자력본부 노사, 사랑의 보금자리 23호 현판식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는 울산 울주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한 '사랑의 보금자리 환경개선 사업'의 23번째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현판식은 지난 23일 진행됐으며 소유섭 본부장과 김민영 본부 노조위원장이 주거환경이 개선된 집을 직접 둘러봤다. 소유섭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르비텍, 100억원 유상증자…비앤피주성에 제3자배정
주당 3천476원에 신주 287만6천87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무학 임직원, 주남저수지서 철새 먹이주기 활동
무학은 지난 17년간 주남저수지에서 철새 먹이주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재두루미가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서식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이같은 활동에 힘입어 주남저수지를 찾는 재두루미 개체 수는 무학이 철새 먹이주기 활동을 처음 시작했던 당시 약 30여 마리에서 현재는 약 2300여마리까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행사에는 최재호 무학 회장을 비롯해 무학 임직원으로 구성된 좋은데이 봉사단,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 ROTC 경남지구,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부 등 40여명의 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무학과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부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주남저수지 일대에 2000㎏의 먹이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최 회장은 "주남저수지는 생태·환경적 가치가 높은 지역 자산인 만큼 철새가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보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주남저수지를 생태관광의 중심지이자 자연학습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머리가 큰 사람들을 위한 ‘힙한 모자’ [fn 이사람]
"머리가 커 기존 볼캡 시장에서 소외된 소비자를 타깃으로 두상에 최적화된 패턴과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주 기반 브랜드 태리타운은 볼캡을 단순 패션 아이템이 아닌 '캠페인 매체'로 정의한다. 소비자가 구매 행위만으로 응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것이다.대표 사례는 제주 방치견 캠페인이다. 협업사 입장에서는 자사의 브랜드 메시지와 공익적 캠페인을 동시에 담은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장점이 있다.태리타운의 대표 제품은 '서머코듀로이 재키(Summer Coduroy JACKIE)'다. 이름은 최초의 흑인 메이저리거 재키 로빈슨에서 따왔다. 글로벌 아티스트 김정윤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준비하고 있다.태리타운은 내년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자이니치 등 일본 사회 이슈를 반영한 로컬 캠페인 방식을 구상 중이다.
LG이노텍 사내 기부활동, 2만6000명 넘게 참여
이노드림펀딩은 사내 사회공헌 포털을 통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취약계층 아동을 돕는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기부 대상은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에서 선정된 아동으로, 사연을 접한 임직원은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시행 4년차를 맞은 올해는 연간 참여인원 1만명을 돌파하고 모금액도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선공연·해외봉사 등 대한항공, 나눔경영 실천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체 '연합신우회'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스리랑카 엘피티야(Elpitiya)에서 열악한 현지 교육환경 개선과 해당 지역 어린이를 위한 성탄절 행사를 개최했다. 낙후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해외봉사도 했다. 대한항공은 연말을 맞아 국내외에서 잇따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상인연합회, 시장 물류 인프라 구축 맞손
CJ대한통운은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물류 상생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달콤한 겨울간식 한자리" 에버랜드 붕어빵 축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새해를 맞아 내년 1월 한 달간 '붕어빵'을 주제로 한 체험형 축제 '붕어빵 러쉬(Rush)'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붕어빵 러쉬는 '추운 겨울, 따뜻한 곳에서 잠든 카피바라가 붕어빵이 쏟아지는 꿈을 꾼다'는 세계관 아래 다양한 푸드·체험·굿즈·동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에버랜드 전역에서는 단팥붕·슈크림붕·피자붕 등 10여종의 붕어빵으로 구성된 '붕마카세(붕어빵 오마카세)'를 맛볼 수 있으며 △뜨붕찬붕(붕어빵+아이스크림) △떡구이 △군고구마 등 겨울 간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삼양그룹, 이웃사랑성금 3억 쾌척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소년 대안학교 지원, 미혼모 지원, 멸종 위기생물 보호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환경보호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삼양홀딩스 1억원, 삼양엔씨켐이 2억원을 출연해 마련됐다. 삼양그룹(회장 김윤·사진)은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항 크루즈 역대 최대… 글로벌 마케팅 광폭행보
올 한 해 부산항을 찾은 크루즈가 총 237항차로 집계되며 역대 최고기록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내년 2월 입항 예정인 'MSC 벨리시마' 항차와 연계해 공사는 선사와 온라인 여행사(OTT) 등과 협력한 중국 최대 메신저 위챗, 플리기 등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
‘수지자이 에디시온’ 본격 청약
GS건설 ‘수지자이 에디시온’이 본격 청약에 돌입했다.수지자이 에디시온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해당지역, 31일 1순위 기타지역, 1월2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KT, 위약금 면제 수순…30일부터 해지 고객 적용 검토
무단 소액결제 사태와 해킹 사고에 대한 책임으로 전 고객 대상 위약금 면제 조치를 요구받은 KT[030200]가 오는 30일부터 위약금 면제에 나설 전망이다. 환급 신청 기간은 위약금 면제 종료 이후인 내년 1월 9일부터 31일까지다. KT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위약금 면제, 해지 및 환급 프로세스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회생안 제출…익스프레스 분리매각ㆍ3천억원 대출요청(종합)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29일 기업형 슈퍼마켓(SSM) 매각을 중심으로 한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생 계획안의 핵심은 현금흐름 개선 방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사업부인 SSM 매각 외에도 자가 점포 가운데 적자 점포 매각을 통한 운영 자금 확보 계획이 담겼다. 또 6년간 부실 점포 최대 41개를 폐점하고 회생 전 홈플러스 본체를 매각한다는 계획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청약 돌입
아파트 631가구와 오피스텔 122실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7일(2단지)과 8일(1단지)에 이뤄진다. 2028년 2월 예정이다.
[게시판] 이명구 관세청장, 우체국 찾아 '마약류 검사' 현장점검
해당 사업은 국제 우편물이 최종 배송되기 전 유통 단계에서 마약류를 추가로 걸러내기 위한 조치다.
모티바코리아, 2년 연속 실적 성장세 "시장 경쟁력 강화"
지난해 모티바코리아는 매출액 25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6% 증가했고, 같은 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8억원에서 68억원으로 증가했다.
홈플러스, 분리매각·부실점포 정리·인력 효율화 담은 ‘회생계획안’ 제출
‘회생이냐, 청산이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기업형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 등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내놨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실질적인 자구책이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구조 혁신형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이번 회생계획안에는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과 부실점포 정리, 인력 효율화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 동의 여부에 따라 법원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인가 여부를 결정한다. 이로써 홈플러스 회생절차는 해를 넘기게 됐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돌입 전인 지난해 6월 익스프레스 매각을 추진했으나, 성과 없이 중단됐다. 홈플러스는 이번 회생계획안에 적자 점포 매각을 통한 운영자금 확보 계획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BYD코리아, 29번째 포항 전시장 개소
내부에는 BYD의 인기 모델인 아토 3, 씰, 씨라이언 7 등 3종의 전기차가 전시된다. 이는 국내 고객에게 BYD의 제품 및 브랜드 경험을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로 BYD 승용 브랜드 출범 후 불과 1년 만에 전국 단위 브랜드 접점 구축이 완성 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우선 분리매각” 회생안 제출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자체 회생계획안을 토대로 법적 관리 절차를 이어가게 됐다.다만 분리 매각의 실현 여부는 채권단의 판단에 달려 있다. 회생계획안이 인가되면 홈플러스는 약 3년간의 회생 기간을 보장받는다. 반면 부결될 경우 자산 매각을 통한 청산 절차로 전환된다. 법원은 관계인 집회를 통해 채권단의 동의를 얻는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어서 회생 절차는 올해를 넘길 전망이다.현재 회생 절차의 향방은 1순위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사실상 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홈플러스의 경영 상황은 현재 한계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려아연, '희소금속 회수 기술' 국가핵심기술 지정 신청
네 번째 요청…영풍·MBK와 경영권 다툼 속 방어 카드 해석 고려아연이 '아연·연·동 통합공정을 활용한 희소금속 농축·회수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해달라는 신청서를 최근 산업통상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날 "해당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면 국가 경제와 안보에 직결되는 기술을 보호하고 국내 첨단·방위산업의 경쟁력을 안정적으로 향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고려아연이 희소금속 회수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해 달라는 요청을 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BS한양, 인천 금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도급공사비는 약 9100억원 규모다.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 도원역 도보권에 위치한다. 2028년 3월 금송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개교 예정이다.
한화에어로, 폴란드와 5조원대 천무 3차 계약 체결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9일 폴란드 정부 및 현지기업인 WB일렉트로닉스와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 3차 수출 계약을 체결한다. 천무는 발사 차량 1대로 1분 안에 로켓 12발을 연속 발사할 수 있는 다연장로켓 체계로, 이번 수출 규모는 5조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오후 폴란드 정부와 현지 최대 민간 방산기업인 WB일렉트로닉스와 천무 3차 이행 계약을 맺는다.
정의선 회장 ‘혁신 리더십’, 세계 기록으로 증명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는 지난 2024년 5799m의 인도 움링 라 고개에서 해발 -3m 케랄라 지점까지 총 5802m의 고도 차이를 극복하며 ‘최고 고도차 주행 전기차’ 기록을 세웠다. 2016년 기아 니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청을 출발해 뉴욕 시청까지 무려 5979km를 단 4번의 주유만으로 미대륙을 횡단했다. 그 결과 ‘세계 최고 연비로 미국을 횡단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 2021년 기아 EV6는 미국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약 4635.7km를 횡단하며 ‘전기차로 미국을 횡단하는 데 걸린 최단 충전 시간’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
국토부 "투과지구 지정 전 조합원 지위 양도 계약 구제"
현행 주택법상 지주택 조합원은 투과지구 지정 시점부터 조합원의 지위 양도가 제한된다.
초고령화 韓…실버주택 공급률은 0.1%
한국은 올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들어섰지만 시니어 주거 시장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29일 관련 업계와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국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051만4000명이다. 고령 인구 대비 공급률로 환산하면 0.1%대다. 전문가들은 시장 형성을 가로막는 결정적 요인으로 ‘일관성 없는 규제’를 꼽는다.
원/달러 환율 39거래일 만에 최저로 떨어져…1,429.8원
엔/달러 환율은 0.01% 내린 156.203엔이다.
은값 온스당 80달러 돌파,구리는 13,000달러 육박
국제 은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80달러를 돌파했다. 구리 가격도 한 때 톤당 13,000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금과 백금 등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하락으로 돌아섰다. 투기적 거래와 공급 부족 전망이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구리 현물 가격은 LME 개장 직후 한 때 6.6% 급등한 톤당 12,900달러를 넘어서며 새로운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기에 공급 부족 우려가 더해져 가격 움직임이 더 커졌다는 설명이다.그러나 은 가격이 178% 수직 급등하면서 변동성 증가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상승은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과 대규모 광산 가동 중단에 따른 공급 압박에 기인하고 있다.
[공시]유안타증권 "보로노이 주식 456억원어치 취득"
코스피 상장사 유안타증권은 신약개발 업체 보로노이의 주식 20만3천401주를 약 456억원에 취득한다고 29일 공시했다. 1%가 된다. 주식 취득 뒤 유안타증권의 보로노이 지분율은 1.
한화 건설부문, ‘겨울철 헬 2GO 캠페인’ 실시
한화 건설부문은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 주관 겨울철 근로자의 건강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겨울철 헬스 2GO 캠페인’을 실시한다.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은 “겨울철은 강한 한파나 갑작스러운 눈 등으로 현장 여건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취약근로자들의 건강관리와 밀폐공간 안전작업에 한번 더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현장과 본사의 밀폐작업 상호 밀착 관리를 위한 ‘밀폐 데일리 워치’, 근로자 건강위험을 줄인 개선활동과 협력사와의 안전 협업사례 등을 포상하는 헬스 2GO 캠페인 우수 사례 공모전, 안전보건관리자 본사 심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투기과열지구 지정 전 조합원 지위 양도 계약 구제"
지정 전 계약을 체결한 경우에 대한 예외 규정도 따로 없다.서울 전역은 지난 10·15대책에 따라 같은 달 16일부터 투기과열지구가 됐다.
나주서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전남서 누적 4건
전남도는 29일 나주시 봉황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최종 판명 중이다. 또 현장 지원관 2명을 파견해 발생 원인 등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5만원 ‘기만 쿠폰’ 쿠팡, 보상도 꼼수
쿠팡만 이용 땐 5000원에 불과시민단체 “SKT안보다도 못해”청문회 염두 수습안 ‘자충수’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쿠팡이 피해 보상안을 내놨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쿠팡은 국회 연석청문회를 앞두고 김범석 쿠팡Inc 의장 명의 사과문을 내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부정적 여론은 오히려 확산하고 있다. 쿠팡은 29일 피해 고객에게 1인당 5만원에 해당하는 구매이용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3370만명이 대상으로, 내년 1월15일부터 지급된다. 와우 회원이나 일반 회원 모두 같은 금액이 지급되며,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탈퇴 고객도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 보상 규모는 총 1조6850억원이라고 쿠팡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쿠팡이 지급하는 구매이용권은 쿠팡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쿠팡이츠를 쓰지 않는다는 한 소비자는 “쿠팡만 이용하니 5000원이 끝이네”라고 말했다.
경찰 “쿠팡, 노트북 자체 포렌식 안밝혀…증거 조작땐 엄정 조치”
TF에는 국가정보원, 경창철,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과기정통부, 개인정보위 등이 참여했다.우선 과기정통부와 경찰청, 개인정보위는 3000만 건 이상으로 추정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조사한다. 또 과기정통부는 사고 원인과 쿠팡의 보안 문제점을, 금융위는 쿠팡의 부정 결제 가능성과 고금리 대출 관행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올해 수출 ‘7000억달러’ 넘었다
올해 한국 수출 실적이 사상 최초로 7000억달러(약 1004조7000억원)를 넘어섰다. 수출 실적의 앞자리가 바뀐 건 6000억달러를 달성한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미국발 관세 충격과 보호무역 확산 속에서 수출 산업 및 시장 다변화를 이뤄낸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는 특히 K컬처 확산에 따라 식품, 화장품 등이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혜훈, ‘확장 재정’ 정부 기조 맞춰 “민생과 성장에 과감한 투자 필요”
청문회 준비 시작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내정자가 29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이 내정자는 이날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들과 만나 “우리 경제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내정자는 “지금 우리 경제가 성장잠재력이 훼손되는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고물가·고환율의 이중고가 민생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회색 코뿔소는 예측 가능한 위험을 오랫동안 방치해 큰 위기에 빠지는 상황을 뜻한다. 이 내정자는 이어 “국민의 세금이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되게 하고 그 투자가 또다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전략적 선순환을 기획예산처가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25만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주장한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BBS 라디오에서 “포퓰리즘의 대표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 내정자는 대출을 조이는 형식의 부동산 규제에도 반대해왔다.
공정위 심사 질질 끌고 무시한 쿠팡…내년 초 ‘줄제재’ 기다린다
공정위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쿠팡의 끼워팔기·최혜대우 요구 등의 제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29일 경쟁당국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쿠팡 관련 심사를 마치고 쿠팡 측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공정위가 쿠팡 측에 보낸 심사보고서에는 수백억원대 과징금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심사대 위에 올라온 쿠팡 관련 큰 사건은 2가지이다. 가장 주목되는 사건은 쿠팡의 끼워팔기 혐의다. 쿠팡이 유료회원제인 와우멤버십 가입 혜택에 쿠팡플레이·쿠팡이츠(무료배달)를 묶어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쿠팡이츠의 최혜대우 요구도 논란이다. 쿠팡이츠 측은 ‘최혜대우 요구가 없었다’고 맞서고 있다. 이외에 쿠팡이 정부 권고를 무시해 제재 절차로 넘어간 사건도 있다. 쿠팡이츠 측은 60일이 지나도록 권고를 이행하지 않아 제재 절차를 밟게 됐다. 공정위는 그간 김 의장이 동일인 지정의 4가지 예외 요건에 해당한다고 보고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해왔다.
콘텐트리중앙, 신용등급 '투기등급 직전' BBB-로 강등 [fn마켓워치]
한국신용평가는 콘텐트리중앙의 신용등급을 BBB0에서 BBB-로 강등했다고 29일 밝혔다.투기등급(BB+) 직전 단계까지 신용도가 추락한 셈이다.
한화에어로, 폴란드와 5.6조원 천무 3차 계약 체결한다(종합)
현지 합작법인서 사거리 80㎞ 유도미사일 생산 "유럽 방산 블럭화 속 성과…대통령 방산특사 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9일(현지시간) 폴란드와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 3차 수출 계약을 체결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오후 폴란드 군비청과 사거리 80㎞급 천무 유도미사일(CGR-080)을 공급하는 5조6천억원 규모의 3차 실행계약을 체결한다. 폴란드 바르샤바 군사 박물관에서 열릴 계약 체결식에는 아르투르 쿱텔 폴란드 군비청장, 피오트르 보이첵 WB그룹 회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등이 참가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2022년 폴란드 정부와 천무 발사대 및 유도미사일 수출을 위한 기본계약을 맺었다.
충북 음성 종오리·전남 나주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
아울러 중수본은 충북 소재 오리농장 및 발생 계열사 오리 계약사육농장, 전국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
통화 하루 평균 1.2건·외출 1.3시간…한국인 20명 중 1명 ‘은둔형 외톨이’
이들 가구의 하루 평균 TV 시청시간은 9시간으로, 외출시간도 평균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일을 하는 사람은 4명 중 1명에 그쳤다. 교류저조층(은둔형 외톨이)은 전체 인구의 4.9%를 차지했다. 하루 발신통화 횟수도 1.2건으로 전체 평균(7.1건)에 크게 못 미쳤다. 이들의 외출시간은 하루 평균 1.3시간으로 전체 평균(2.8시간)의 절반을 밑돌았다. 대신 집 근처에 머무는 시간은 하루 평균 19.3시간으로 전체 인구(16시간)보다 3.3시간 더 길었다. 이들의 한 달 평균 카드사용 실적은 64만6000원 수준이었다. 이들 중 근로활동을 하는 사람은 41.8%에 불과했다. 고령층의 한 달간 모바일 교류 대상자는 38.8명으로 하루 평균 6.4회 발신통화를 했다.
첫 한국인 아태 총괄 ‘최준호’ 싸이티바 사장 “한국바이오 추격자→리더 도약”[인터뷰]
한국 시장 위상 강화는 싸이티바가 격년으로 발표하는 조사 결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싸이티바 발표에 따르면 한국 시장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지수는 지난 2023년 12위에서 올해 3위로 9단계 상승한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이 과거 빠른 추격자를 넘어 글로벌 시장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싸이티바는 일종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업을 돕는 전문 기술 업체다. 복잡한 바이오의약품을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연구 장비나 소모품, 공정 기술과 소프트웨어 등의 기술이나한다. 인류에게 유용한 치료법을 발견하고 이를 가속화시킨다는 것을 기업 주요 미션으로 설정했다.싸이티바코리아는 싸이티바가 출범과 비슷한 시기에 설립됐다. 현재 약 170명이 근무 중이다. 싸이티바는 한국을 글로벌 주요 3대 시장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 아시아 지역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 시장으로 인천 송도에 제조시설을 설립하기도 했다. 바이오 인재육성을 위한 패스트트랙센터도 인천 송도에서 운영 중이다. 최준호 싸이티바 아태지역 총괄 사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한국에서 축적해 온 성과와 리더십이 지역 차원 성장 전략을 견인할 수 있다고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본다. 한국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국가 고객과 조직을 하나의 방향으로 정렬하고 시장별로 흩어져 있던 성장 기회를 유기적으로 묶어내는 역할을 기대할 것으로 본다. 공급망 회복력은 개선됐지만 상위권 국가와 그 외 국가 간 격차는 더 벌어지고 인력 부족과 규제 불확실성은 투자와 혁신 의사결정을 지연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시아에서는 1위로 평가됐다. 이러한 도약의 핵심 동력은 인적 자원과 R&D 생태계의 질적 향상으로 볼 수 있다. 오는 2027년 초부터 가동을 시작하는 싸이티바 송도 이노베이션 허브를 포함한 한국의 인프라는 새로운 공정과 기술을 먼저 적용해 보고 이를 아태지역 주요 국가로 확산시키는 파일럿이자 레퍼런스 마켓으로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바이오 시장 고객에게 더 빠르고 탄력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글로벌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고 리드타임 단축이라는 큰하고자 한다. 최근에는 차세대 세포치료제 제조 시스템과 연속 공정 솔루션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한국 고객사와는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구현될 공정 데모와 기술 지원을 기반으로 차세대 공정 모델과 운영 기준을 함께 설계해 나아갈 예정이다. 다나허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 기업들이 기술 혁신과 시장 확장을 동시에 달성함으로써 아시아 바이오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정부 “KT, 총체적 보안 부실…전 고객 위약금 면제해야”
해킹당한 서버를 폐기해 고객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없게 만든 LG유플러스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은 KT·LG유플러스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현재 남아 있는 통신결제 정보를 토대로 산출한 것으로, 조사단은 지난해 7월 이전 기간에 대해서는 피해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KT의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관리 부실이 이 같은 사태를 촉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KT는 모든 펨토셀에 동일한 인증서를 사용하고 있었고 이 인증서를 복사할 경우 ‘불법 펨토셀’도 KT 망에 접속할 수 있었다. 조사단에 따르면 KT는 단말기와 통신망을 오가는 문자, 음성통화에 암호화를 적용하고 있었으나, 불법 펨토셀은 이 암호를 해제할 수 있었다. 조사단은 인증용이 아닌 일반 문자·음성통화도 탈취가 가능했다고 판단했다. KT 해킹 사태의 또 다른 갈래인 ‘서버 해킹’의 경우 94대의 KT 서버가 103종의 악성코드에 감염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나 이어 대한항공도 임직원 개인정보 3만건 유출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대한항공도 임직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KC&D서비스는 2020년 12월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분리 매각된 회사다. 분리 매각 당시 회사 서버에 남아 있던 대한항공 임직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으며 관계기관에 신고도 마쳤다고 대한항공은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3년 더 이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사진)이 29일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서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에서 회장 연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3년 3월 취임한 임 회장의 기존 임기는 내년 3월 주주총회까지로,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주총 의결 뒤 3년 연장된다. 임 회장은 임기 초반인 2023년 8월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 사건에 관해 책임론이 불거지며 곤욕을 치렀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 재추진…해 넘긴 회생 절차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실질적인 자구책이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구조 혁신형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이번 계획안에는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과 부실점포 정리, 인력 효율화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관계인 집회를 통해 채권단 동의를 얻는 절차에 착수한다. 채권단 동의 여부에 따라 법원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인가 여부를 결정한다. 이로써 홈플러스 회생절차는 해를 넘기게 됐다. 홈플러스 전체를 인수할 투자자를 찾지 못해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좋은 익스프레스를 분리 매각한다는 방침이지만 전망은 불투명하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돌입 전인 지난해 6월 익스프레스 매각을 추진했으나 성과 없이 중단됐다. 홈플러스는 이번 회생계획안에 적자점포 매각을 통한 운영자금 확보 계획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금리 신용대출, ‘연 6.9% 장기’ 전환
신한은행이 취약계층의 고금리 신용대출을 연 6.9% 금리의 장기 대출로 전환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29일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내년 1월 말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음성 종오리·나주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
충북과 전남 등 발생 지역과 계열사 관련 농장, 시설, 차량 등에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도 내렸다.중수본은 이번 동절기 국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예년보다 감염력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돼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발생농장 방역대 내 가금농장에 방역전담관을 일대일로 지정해 밀착 관리하고 주변 지역 집중 소독 및 쥐 퇴치 작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경기 화성, 평택, 안성과 충남 천안, 아산 등 발생 위험 5개 시의 방역 지역 내 산란계 농장에는 지난 26일부터 일주일간 특별 점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아울러 중수본은 충북 소재 오리농장 및 발생 계열사 오리 계약사육농장, 전국 산란계 농장을 일제 검사한다.
'AI 가전' 대세라지만…"가격부담 낮춘 보급형·구독 늘려야"
월 가구 소득이 700만원 이상 소비자층에선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500명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조사한 오픈서베이 기존 리포트 중 소득 구간별 응답을 별도 분석한 결과다.고소득층 응답자들 가운데 34.7%는 스스로를 '신기술 제품을 남들보다 먼저 사용하는 편'이라고 인식했다. 전체 응답자 중 72.1%가 가격을 구매 장벽으로 꼽은 것. 가격 부담을 상쇄할 수 있도록 구독 서비스로 이용 가능한 AI 제품군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앞선 응답자 1000명 가운데 71.8%는 AI 가전 구독 서비스 이용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협회, 보험 소비자 권익 보호에 방점 ‘자율규제부’ 신설
불완전판매 방지·광고 심의 강화…민원 전담 서비스팀 등 조직 개편 생명보험협회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중점에 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보험소비자 민원과 상담 처리를 위한 전담조직인 ‘민원서비스팀’도 신설했다.
‘용인 첨단반도체 산단’ 구축 사업 속도…LH·삼성전자 부지 매입 계약
정부와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LH는 조만간 산단 건립 공사를 발주하고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3년 3월 발표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원 777만3656㎡(약 235만평) 부지에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생산설비 6기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80여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과 연구기관이 입주하게 된다. 2030년 1기 가동이 목표다.
반사회적 대부계약엔 ‘무효 확인서’ 발급
금융당국이 불법추심의 폐해를 막기 위해 내년부터 반사회적 대부계약으로 확인된 경우 ‘무효 확인서’를 발급해주기로 했다. 불법사금융에 이용된 계좌도 즉시 거래를 중단토록 한다. 불법사금융 피해자가 신고하면 불법추심 중단부터 대포통장 차단, 소송 구제 등까지 한번에 지원하는 시스템도 내년 1분기 중으로 만든다. 금융위원회는 29일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고 대책을 발표했다. 또 내년 1분기부터는 반사회적 대부계약으로 확인되면 금감원장 명의의 무효 확인서를 발급한다. 불법사금융 피해자를 위한 원스톱 종합 전담 지원 시스템도 내년 1분기 중 구축할 예정이다. 불법사금융 업체의 SNS 계정 차단도 강화한다. 당국은 이날 발표된 대책들 중 현행 법·제도 내에서 가능한 사항은 내년 1분기 중 바로 시행할 예정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2026년은 다시 성장하는 해”
정 회장은 성장을 위한 지향점으로 ‘고객’을 지목하며 “고객이란 말은 지독할 만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의 ‘치맥 만남’을 언급하며 시대가 변해도 ‘만남’을 원하는 모습은 기대할 부분이라고 했다. 이어 예상 못한 ‘열광적 반응’을 보며 “고객이 무엇을 좋아할지 아는 것은 언제나 어렵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톱의 본성을 ‘세상에 없던 아이디어를 내고 한발 앞서, 한 박자 빠르게 실행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포토뉴스]편의점에서 프리미엄 커피?…세븐일레븐, 새해 ‘올 뉴 세븐카페’ 선보여
세븐일레븐 모델들이 올 뉴 세븐카페를 선보이고 있다.
‘중증 전문’ 인천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2029년 개원
인천시는 서구 청라의료복합타운에서 서울아산청라병원 건립 착공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은 청라국제도시 9만7459㎡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9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되는 중증 전문병원이다.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은 2021년 사업 제안 공모를 통해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SK오션플랜트 매각 초읽기…경남 지역경제 ‘비상’
경남 고성에 있는 SK오션플랜트 본사 전경. 매각 추진으로 사업 중단 가능성이 제기되자 지역 주민과 정치권은 “지역과의 상생 약속을 저버린 무책임한 매각”이라며 지속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촉구하고 있다. 29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도와 고성군, SK오션플랜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인 디오션자산운용 컨소시엄이 지난 8일부터 4자 협상에 돌입했다. 이들 기관과 기업은 매각 방식과 향후 투자 계획을 포함한 구체적인 협상안을 내년 1월까지 도출할 계획이다. 매각 협상이 결렬되면 기회발전특구 지정 해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SK오션플랜트는 2022년 9월 고성군 동해면 옛 삼강엠앤티를 인수했다. 고성 양촌·용정 산단 일대는 2007년 조선해양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15년간 사업이 중단된 곳이다. SK오션플랜트는 지금까지 4500억원을 투입했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9월 신생 사모펀드 운용사인 디오션자산운용 컨소시엄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지역사회의 반발도 거세다.
로이터 “현대차 러시아 공장 재매입, 현재로선 어려워”
러시아 국가근위대 대원들이 2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중심부의 성 바실리 대성당 인근으로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했던 현대자동차가 현재로서는 현지 공장을 재매입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차는 2010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준공하며 러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23년 12월 러시아 업체 아트파이낸스에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포함한 러시아 지분 100%를 매각했다. 공장 매각 계약이 2024년 1월 마무리된 만큼 바이백 옵션 역시 내달 만료될 가능성이 크다.
[마켓칼럼]스페이스X의 기업공개에 대해 궁금한 점들
12월 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계획을 단독 보도했다. 현재 스페이스X는 평균적으로 이틀에 한번씩 팰컨9을 발사하고 있는데 그 중 약 70% 이상이 스타링크 미션이다. 참고로 머스크가 스타링크 상장을 발언한 2020년은 스타링크 발사 초기였기 때문에 이 같은 장점을 체감하기 전으로 추정된다.또한 스타링크가 이제는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매출을 내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돈이 필요한 곳은 많다. 일단 현재 테스트 발사 중인 스타십의 재사용이 안정화되면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해야한다. 참고로 스페이스X는 올해 스타링크 D2D 서비스를 위한 주파수 구입에만 약 200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이외에도 장기적으로 우주 데이터센터건설 등도 염두해두고 있을 수 있다.다음은 기업가치에 대한 궁금증이다. 아직 구체적인 스페이스X에 대한 재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분석과 거론되는 기업가치에 대한 평가는 사실상 어렵다. 과연 2026년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가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
현대차, 러시아 공장 재매입 가능성에 "전쟁 끝나야 논의"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의 제재가 시작되자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다 그해 3월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2023년 12월에는 러시아 업체 아트파이낸스에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포함한 러시아 지분 100%를 매각했다.이후 아트파이낸스의 자회사 AGR자동차그룹은 현대차로부터 인수한 공장에서 현대차가 제조·판매하던 '솔라리스' 등 브랜드를 그대로 유지한 채 차량을 생산해왔다.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대차가 2년 이내에 공장을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조건이 걸려있는 것으로 알려져왔다.현대차 공장 매각 계약은 2024년 1월 마무리된 만큼 바이백 옵션도 내달 만료될 것으로 보인다.로이터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재매입을 할 수 없는 구체적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 현재진행형인 점을 언급하며 "전쟁이 끝나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주도로 종전 협상이 진행되고는 있지만 아직 최종 타결에는 이르지 못했고,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로이터는 바이백 옵션 기한이 만료되면 현대차가 재매입 의사를 포기하게 될지 혹은 옵션 기한 연장 협상을 할 가능성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차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전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연간 20만대 이상을 생산해왔다.
소프트뱅크 인수 소식에 디지털브리지 주가 급등
일본 소프트뱅크가 투자한다는 소식으로 데이터센터 투자 회사인 디지털브릿지(티커:DBRG)의 주가가 29일(현지시간) 미국증시 개장전 프리마켓에서 최대 50% 급등했다. 포트폴리오에는 AIMS, 애틀러스엣지, 데이터뱅크, 스위치, 밴티지 데이터센터, 욘디 그룹 등 디지털 운영업체가 포함돼있다. 소프트 뱅크는 엔비디아 주식 58억3천만달러를 매각하면서 오픈AI 등 AI관련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수출 호재 터졌다"…한화에어로 축포에 개미들 '싱글벙글' [종목+]
코스피는 지난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
수령 마감 D-50…서울 강북구서 팔린 12억 로또 주인 안 나타나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 추첨한 1159회차 1등과 2등 당첨금 가운데 각각 1건씩이 아직 수령되지 않았다.미수령 1등 당첨금은 무려 12억8485만원. 무심코 복권을 구입했지만 번호를 확인하지 않았거나, 복권을 잃어버렸을 수 있다.흥미로운 점은 이번 회차에서 약 4477만원의 2등 당첨금도 아직 주인을 찾지 못했다는 점이다.
엔비디아,인텔 주식 50억달러 상당 매입
엔비디아는 29일(현지시간) 미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50억달러 상당의 인텔 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 방식은 챗봇 및 기타 AI 모델과의 상호 작용 속도를 향상시키지만, 서비스 가능한 모델의 크기를 제한하는 단점도 있다
'인하대 해킹' 랜섬웨어 그룹 "650GB 자료 탈취" 주장
최근 인하대학교를 공격한 랜섬웨어 그룹이 650기가바이트 상당의 내부 자료를 탈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