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영하 17도…강풍까지 겹쳐 전국 '한파 주의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금요일인 26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는 평년(-10~1도)보다 2~8도 낮은 수준이다.특히 한파경보가 발효된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는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강풍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눈은 전라권 서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이어지겠다. 현재 적설은 0~1cm 수준이지만, 26일 오전까지 3~8cm,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제주도 북부 중산간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26일 새벽(00~06시)까지 연장됐다. 제주시 내 해발 200~600m 지역이 대상이며, 기상당국은 눈이 집중될 경우 특보가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 충남권에는 이른 새벽까지 약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이면도로와 교량, 터널 출입구, 경사진 도로에서는 교통사고와 보행자 미끄럼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해상 여건도 악화되겠다.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만원 줄게” 15살 미성년자 성매매한 20대 대학생, 징역형 나오자 항소
A씨는 지난 1월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숙박업소 객실에서 B양(15)에게 17만원을 지불하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다만 "피고인이 각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범행 과정에 피해자에게 유형력이나 기망, 유인 등 불법적 수단을 쓴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도내 한 대학교 재학생으로 알려졌으며, 재판부는 피고인의 재판출석 상황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하진 않았다.
"사망 사례도" 입짧은햇님 '나비약' 복용 의혹에 현직 약사 경고
그는 "입짧은 햇님 관련 기사에 나온 약을 보자마자 어떤 조합인지 알았다"며 해당 약물의 위험성을 상세히 분석했다.박 약사는 이 약이 "녹차 추출물, 이른바 '나비약'으로 불리는 펜터민, 이뇨제, 카페인과 진통제가 섞인 약, 항우울제, 간장약, 위장약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하며, "요즘은 안전성 문제로 거의 사용되지 않는 조합"이라고 지적했다.박 약사는 과거 이와 유사한 약물 조합을 복용한 환자가 사망했던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했다.그는 약국 근무 시절 한 여성이 해당 조합의 약을 일주일에 두 세트씩 총 6~7회 처방받아 간 뒤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전하며, "의료기록을 전부 가져간 것을 보면 이 약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박 약사는 "단기간 체중 감소 효과는 크지만,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둔해진다"며 "권장 복용 기간은 4주 이내이며, 예외적으로도 3개월을 넘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특히 이들 약물은 "구조식은 조금 다르지만 본질적으로 암페타민 계열로, 쉽게 말해 필로폰과 유사한 계열의 약물"이라며 장기 복용 시 정신과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한편 입짧은햇님은 방송인 박나래의 지인으로 알려진 '주사 이모'로부터 불법적으로 약물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에 대해 그는 "지인의 소개로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처음 만났고, 당시에는 실제 의사로 알고 진료받았다"고 해명했다.또 "바쁜 날에는 집으로 방문한 적은 있지만, 내가 그쪽 집에 간 적은 없다"며 불법 유통 의혹에 선을 그었다.현재 입짧은햇님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상태며, 논란이 커지자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펜터민은 현행법상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의사 처방 없이 취급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증인신문 아닌 셀프신문? 전직 검사 尹의 재판 활용법
▶ 2025.12.22.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우두머리혐의 공판 윤석열 "국회 마당에 있던 특전사 대원들이 민간인들한테 멱살잡히고 폭행당하는 화면 혹시 보신 적 있으십니까?" 윤석열 "그러고 끝날 때 거기 있던 민간인들한테 공손하게 인사하고 빠져나가는 것도 보셨죠?"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우두머리혐의 공판 윤석열 "아까 증인께서 계엄사령관으로서 포고령 내려갔으니까 유관기관에 통보를 해줬다 그랬잖아요. 경찰이 1번 아니에요?" 윤석열 "그렇죠! 윤석열 "그렇죠. 박안수 "저는 군생활하거나 주변으로부터 그런 평가를 안받아봐서 좀 당황스러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우두머리혐의 공판 윤석열 "하이브리드전이라든가 중국에서는 초한전이라는 말로 쓰고 있는데, 이게 지금 총칼로 국경선 지키는 게 다가 아니지 않습니까. 아까 조지아처럼. 곽종근 등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공판 윤석열 "재판장님! 한동안 자신의 재판에 모습조차 드러내지 않았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시 마이크 잡기를 주저하지 않고 있다. "을 외치며 특검을 나무라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피고인의 무대인 형사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은 주인공 역할에 여념이 없다. 박 전 총장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계엄사령관을 맡겼던 인물이다.윤 전 대통령의 질문은 대체로 길었고, 박 전 총장이 한마디 답을 마치기도 전에 다시 질문이 이어졌다. 윤 전 대통령은 이를 계엄 '유관기관'에 대한 단순한 통보라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의 질문같지 않은 장광설은 증인으로 나온 박 전 총장을 민망하게 하기도 했다.장기간의 계엄을 노렸다면, 계엄사령관을 더 확실한 '자기 사람'으로 앉혔을 것이란 주장이다. 반면 특검은 신 전 장관이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언질을 듣고 반대하자 경질한 것으로 판단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에서 나왔던 부정선거를 이용한 하이브리드전쟁, 인지전 관련 언급도 반복했다.앞서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도 부정선거를 이용한 하이브리드전 위협에 대해 증인신문 시간을 할애했다. 방청석에선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웃음이 터져 나왔다.윤 전 대통령은 야당의 예산 삭감도 계엄의 사유로 들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의 물맛 원래 이러냐"..인천공항서 생수 샀다 기겁한 日관광객, 무슨 일?
25일 일본 매체 '리모'에 따르면 일본인 여행객 A씨는 최근 인천공항에서 생수라고 생각하고 '소주'를 구입한 사연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그는 "한국의 물은 원래 이런 맛인가라고 의심하며, 사진 번역 앱으로 확인한 후에야 내가 구입한 '생수'가 소주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토로했다. 한글을 전혀 모르는 일본인 여행객이 인천공항에서 '생수'를 샀다가 기겁을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요가 양말에 200만원"... 아내 소비 습관에 고충 토로한 남편
외벌이로 가계를 꾸리는 30대 남성이 아내의 과도한 소비 습관으로 인한 갈등을 토로했다. 해당 브랜드의 양말 가격은 최소 3만 5000원에서 최대 9만 원대에 형성되어 있다.A씨는 처가의 부유한 환경과 아내의 성장 배경이 현재의 소비 습관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딘딘, 서울시 공무원 '고민상담사'로 깜짝 변신
가수 겸 방송인 딘딘이 서울시 공무원들의 고민 상담사로 나섰다. 퇴근할 때 "영혼을 사무실에 두고 나온다고 생각하라"며 일과 삶의 분리를 강조한 것. '고딘감래' 2편은 26일 아리수TV를 통해 공개된다.
90대 노모 폭행한 60대 아들, "처벌 말아달라"는 母 처벌불원서에도 '징역 2년'
90대 노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 아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4단독 권순범 판사는 특수존속폭행과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60)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A씨에게 노인관련기관 취업제한 3년도 함께 명령했다.A씨는 지난 9월 25일 오후 10시께 남양주 소재의 주거지에서 동거 중인 어머니 B씨(96)가 수면제를 먹은 상태로 이동하다 넘어져 다쳤다는 이유로 B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범행 이튿날에도 B씨가 수면제를 복용한 상태로 움직이다 넘어져 다치자 또다시 B씨를 폭행했다.재판 과정에서 B씨는 아들인 A씨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처벌불원서를 제출했다.그러나 재판부는 피해자의 인지능력이 매우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점, 처벌불원서에 첨부된 인감증명서가 대리인에 의해 발급된 점 등을 들어 효력을 인정하지 않았다.A씨의 동종 전과도 양형에 반영됐다.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02년에도 존속상해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믿고 먹었는데..." 국내산이라던 재첩, 알고 보니 중국산 '배신'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산 재첩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국산으로 둔갑시켜 대형마트(온·오프라인) 및 식당 등에 납품하는 수법으로 20t 상당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4일 여수해양경찰서는 중국산 재첩 수십t을 국산으로 속여서 판 유통업자 등 5명을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중국산 재첩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
[단독] 정희원, 스토킹 신고했던 전 연구원에게 “신고한 날 후회…살려달라”
전 연구원 A씨에게 스토킹과 협박을 당했다며 고소한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가 이후 A씨에게 “(스토킹 신고를 한) 10월20일 일은 정말 후회하고 있다. 죄송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정 대표 측은 “스토킹 신고가 잘못됐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10월20일 일은 정말 후회하고 있다. 죄송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10월20일은 정 대표가 저작권 침해 문제에 항의하기 위해 자택으로 찾아온 A씨를 스토킹으로 신고한 날이다. 정 대표는 이 문자메시지를 보내기에 앞서 A씨의 아버지에게 전화해 10여분간 A씨를 비난했고, A씨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A씨 측은 밝혔다. 정 대표는 A씨가 문자메시지에 답변하지 않자 전화를 시도했지만 통화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박 변호사는 “정 대표의 주장대로 A씨가 스토킹과 공갈미수의 가해자라면 그런 상대에게 살려달라고 호소하거나 스토킹 신고를 후회하고 있다고 말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정 대표를 저작권 침해와 명예훼손, 무고,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스토킹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A씨 측은 정 대표 측이 “이 사건의 본질은 장기간에 걸친 가스라이팅과 그 후에 발생한 공갈협박”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반박했다. 정 대표는 서울아산병원에 재직했던 2024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A씨와 고용계약을 맺었다. 2023년 12월 정 대표가 A씨와 체결한 연구원 근무계약서를 보면, 이 계약서의 계약주체는 연구책임자인 정 대표와 연구원 A씨다. 하지만 실제로 연구보조 업무는 전혀 하지 않고 정 대표의 개인적 대외활동만을 전담했다는 것이 A씨 측 주장이다. 정 대표 측은 “스토킹 신고가 잘못됐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늘어지는 경찰 인사…마지막 尹정부 승진자 불안 커지는 이유
경찰의 총경급 하반기 정기인사가 사실상 보류 수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연말 퇴직 예정인 총경 자리 중 필수 보직만 인사를 단행하고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 정기 인사 때 채울 가능성이 거론된다.올해 상반기 승진 인사에서 경무관·총경으로 승진이 내정된 후보자들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내년 1월 발표될 헌법존중 TF 조사 결과 중징계라도 받는다면 승진 임용 자체가 취소될 우려가 있어서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정년퇴직이 예정된 총경은 30명 안팎이다. 이들 중 경무관 후보자 17명이 임용 명령을 받았고 총경 104명은 여전히 승진 후보자 신분이다.변수는 승진 후보자 신분에 '유효기간'이 있다는 점이다.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체감기온 영하 16도 안팎
크리스마스인 2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은폐 의혹' 文정부 안보라인 오늘 1심 선고
서 전 실장에게는 징역 4년, 박 전 원장에게 징역 2년과 자격정지 2년, 서욱 전 국방부 장관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 전 장관은 이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취지로 보고서나 허위 발표 자료를 작성해 배부한 혐의도 있다.
"인맥 동원해 왕따 시켜 줄게"…동기 조롱한 신임 경찰 교육생 퇴교 '정당'
일주일여 만에 같은 생활실을 사용하던 동기 교육생 B씨가 전화 통화를 하다 생활실에 약 5분 늦게 들어왔고 이 사건을 계기로 괴롭힘이 시작됐다.이후 A씨는 하루 평균 10차례가량 비속어와 함께 “고등학교 때 만났으면 넌 그냥 계단이었다”, “모든 인맥을 동원해 왕따를 시킬 수 있다”는 취지의 조롱성 발언을 반복했다.언어폭력에 그치지 않고 생활실 통로에서 목덜미를 잡아당기거나 어깨를 일부러 부딪치는 등 신체적 접촉도 이어갔다.또 다른 동기 교육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B씨의 멱살을 잡거나 손바닥으로 등을 때리기도 했으며 B씨의 관물대에 있던 음료수와 식료품을 동의 없이 꺼내 먹은 사실도 확인됐다.이러한 행위가 학교 측에 보고되면서 A씨는 입교 약 3개월 만에 퇴교 처분을 받았다.A씨는 “욕설은 장난이었고 신체적 접촉도 경미한 수준이었다”며 퇴교 처분이 과도하다고 주장하며 학교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하지만 법원은 퇴교 처분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비위행위에 대한 제재가 현저히 부당하다고 볼 합리적인 사정이 없는 한 행정청의 재량권 남용으로 볼 수 없다”며 “생활 규칙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처분이 이뤄졌고, 비위행위의 내용 등에 비춰 퇴교 처분이 지나치다고 인정할 만한 이유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성탄절, 아파트단지서 참변"…음식물쓰레기 수거차에 치인 70대女 숨져
전북 정읍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에 치인 70대 노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50분쯤 정읍시 수성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운전하던 중 길을 걷던 70대 여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는 음식물쓰레기 수거를 위해 정차해 있던 차량이 작업을 마친 뒤 다시 출발하는 과정에서 난 것으로 파악됐다.
'尹 오늘 첫 구형', 체포방해 등 혐의...향후 재판 가늠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및 국무위원 계엄 심의·의결권 침해 등 혐의에 대한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의 구형이 26일 나온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16일 열린 속행 공판에서 "내란 특검법상 1심 선고가 공소 제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이뤄져야 한다"며 "내년 1월 16일에 선고해야 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윤 전 대통령의 구속 만기(1월 18일)를 이틀 앞두고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기소된 4개 사건 가운데 첫 선고가 나오게 된다.
'사생활 논란' 정희원, 호른 연주도 물거품…"출연진 개인 사정"
'저속노화 전도사'로 불리던 정희원 전 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저서 대리 집필, 사생활 의혹 등이 불거져 논란에 휩싸인 후 출연하기로 했던 공연에서도 하차한다.성동문화재단 측은 오는 27일 서울 성동구 소월하트홀에서 진행되는 '2025 성동문화나눔 송년공연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을 앞두고, "호른 정희원 출연자 개인 사정으로 인해 메조 소프라노 김주희 협연으로 일부 변경돼 진행된다"고 안내했다. 정희원은 논란이 불거지기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공연 소식을 전하며 "20여년 동안 꾸준히 해온 취미이자 삶의 쉼표, 호른 연주로 무대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저에게 음악은 무엇보다 삶의 품격을 높이는 잡곡밥과 같은 도파민"이라며 "따뜻한 호른 음색과 깊은 음악적 시선이 겨울 공기를 감싸는 잔잔한 울림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음악을 통해 '마음의 저속노화'를 경험하러 오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하지만 행사 안내 일주일 만에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해당 공연에서도 하차한 것으로 보인다.
24일 사망한 故김영대의 25일 라디오 방송…네티즌 "방송 내리지 말아 달라"
김영대 대중음악 평론가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이 전해진 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고인이 출연한 방송이 송출됐다. 방송 직후 부고가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은 안타까움을 전했다. 고(故) 김영대 평론가는 하루 전인 24일 별세했다. 이날 게스트는 김영대 평론가였고 방송에서 캐롤과 대중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방송 당시엔 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기 전이었다. 김현정의 뉴스쇼 제작진은 고인께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네티즌들은 김영대 평론가의 마지막 방송을 보기 위해 해당 방송분을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서훈·박지원 등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오늘 1심 선고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서 전 실장에게는 징역 4년, 박 전 원장에게는 징역 2년과 자격정지 2년, 서 전 장관에게는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노은채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에게는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1년 및 자격정지 1년을 구형했다. 2022년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서 전 실장과 박 전 원장 등은 최후진술에서 모두 무죄를 주장했다.
구미시, IB 교육으로 '미래교육 모델' 구축 박차
학생 주도의 탐구 학습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국제적 소양을 기르는 것이 핵심이다.IB는 관심학교, 후보학교, 월드스쿨(인증학교)로 이어지는 단계적 절차를 통해 운영된다.
강릉페이 연말 특별혜택 종료…내년부터 인센티브 8% 하향 조정
특히 올해는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연말 특별 인센티브를 포함한 최대 18%의 혜택을 제공하며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올해 강릉페이 일반발행액은 총 1090억원으로, 인센티브 지급에만 115억9000만원이 소요됐다.
인천시, 국내 최초 극미세먼지 분석체계 정립
이를 통해 정확도 높은 분석결과를 확보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측정기술 표준화를 위한 국가 기준 마련과 정책 방향 제시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공정시험 기준이 없어 측정방법의 불확실성과 기술 기반이 부족했던 극미세먼지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분석체계 표준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0) 측정기술 표준화 연구를 진행하고 정확도 높은 측정망을 확충해 민감 현안으로 떠오른 극미세먼지에 선제적 대응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런 게 유행이라고?..비행기 1등석 앉아 라면먹으며 "지긋지긋한 가난"
또 포르쉐 차량 운전석에서 명품 시계가 보이도록 사진을 찍고 “지긋지긋한 가난. 기름 넣을 돈도 없어서 오늘도 출근한다”고 적기도 했다.넓은 거실에 고가의 미술품을 걸어둔 사진에도 "가진 거라곤 그림 몇 개와 강아지 한마리뿐"이라는 문구를 적기도 했다. 가난은 농담으로 쓰기 힘든 감정이다.
탈성매매 女 황당 불만…"유럽 여행 중인데 지원금 겨우 월 540만원 주냐"
실제로 파주시의 경우 관련 조례에 따라 탈성매매 의지가 확인된 피해자를 대상으로 최대 2년간 지원이 이뤄지며, 생계비와 주거지원비, 훈련비 등을 합산해 1인당 최대 5020만 원에서 5200만 원 수준까지 받을 수 있다. 탈성매매 지원금을 받던 전 직업 여성이 지급액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글이 확산돼 제도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크리스마스만 보내고 한국에 돌아와 다시 일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며 지원금을 통해 해외여행을 다니고 또다시 성매매 업소로 복귀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남겼다.
대전시,새해부터 K-패스 확대...환급 혜택 강화
이를 통해 출・퇴근, 통학 등으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환급 기준금액은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 여건 등을 고려해 지역별로 차등 적용된다. 이용자는 별도의 신규 카드 발급없이 기존 K-패스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인천시, 6m 초대형 뽑기 기계 ‘행복예보기’ 설치
초대형 뽑기 기계가 도시 공간에 등장하는 장면을 구현한 해당 영상은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복예보기’는 일상에서 익숙한 뽑기 기계를 높이 약 6m 규모의 초대형 설치물로 구현한 체험형 콘텐츠로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진행된다. 인천시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2026년의 행복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체험형 공공 캠페인 ‘행복예보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자전 에세이 '마음이 길을 만든다' 출판
'마음이 길을 만든다-김종훈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제목의 이번 에세이는 도서출판 민플러스가 펴냈다.
입영통지서 2년 '뺑뺑이' 돌려 병역 면제...40대에 결국 '징역살이'
A씨는 지난 2019년 7월 24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4차례에 걸쳐 입영 의무를 이행할 수 없는 나이에 도달할 때까지 행방을 감추거나 속임수를 쓰는 수법으로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2019년 7월 24일 사회복무요원 소집통지서를 외삼촌이 수령한 사실을 알고도 입영하지 않았다. 허위 전입신고와 위장 입원 등 속임수로 시간을 끌어 병역 의무를 사실상 면제받은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민관협의체 출범...내년 시범사업 착수
부산시는 '15분도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사업에 대해 민관이 함께하는 협의체 구성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범사업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내년 시범사업 결과에 대해 협의체 합동 점검과 평가를 통해 안전성·효과성을 분석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사업을 전 구·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안전한 통학로는 미래 세대의 보행권리를 존중하는 필수 의무”라며 “민관이 힘을 모아 학생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학교 주변 보행 환경을 하나씩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시 올해 최고 뉴스는 '0시 축제' 방문객 200만 돌파"
중앙로 일원에서 9일간 열린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지난해 200만 명에 이어 올해 216만 명이 방문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잡았다.
'마약 도피' 황하나, 구속 기로…오늘 영장심사
황하나는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유치장에서 법원으로 이동할 때 취재진에 노출될 것으로 보인다.황하나가 직접 혐의와 관련해 입장을 밝힐지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범죄 사실에 대해서는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경찰은 전했다. 황하나가 캄보디아에서 단순 은신을 넘어 성매매, 마약 유통 등에 가담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지만 확인되진 않았다.황하나는 과거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약혼녀로 알려지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2017년 결혼을 약속했지만,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며 파혼했고 이후 박유천 역시 마약 혐의로 구속됐다.
노래방서 망치로 수차례 여성 종업원 폭행···50대 남성 검거
경기 남양주시의 한 노래방에서 여성 종업원을 망치로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노래방의 다른 직원이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조폐공사-코셀, ID폐기물 업사이클링 굿즈 사업화
조폐공사는 공동 개발한 ID폐기물 업사이클링 굿즈에 대한 성과공유제를 비롯해 상표등록과 기술임치를 지원해 판매를 주관할 중소기업의 기술이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했다. 양측은 지난 6월 ID제품 폐기물 업사이클링 굿즈 사업화 추진 협약을 맺고 여권 및 주민등록증 등 ID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ID폐기물 업사이클링 굿즈 사업화를 통해 화폐에 더해 ID제품까지 폐기물 제로(Zero)를 실천하며 본업과 연계한 ESG경영을 한층 확대하고 있다.
홍천군, 내년부터 ‘장수축하금’ 50만원 지급…내년 1월 첫 시행
대상자에게는 생일이 속한 달에 1회 50만원의 축하금이 지급된다.특히 제도 시행 첫해인 만큼 1935년 이전에 출생한 91세 이상 어르신도 2026년 중 신청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홍천군은 대상 인원을 약 1000명으로 추산하고, 이를 위해 사업비 5억900만원을 확보했다.신청 희망자는 내년 1월 2일부터 본인 신분증, 주소 이력이 포함된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을 지참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한동훈 독직폭행 무죄' 정진웅 검사 견책 처분
1심은 정칙 처분이 재량권 남용이라며 정 검사의 손을 들어줬고, 2심도 법무부 측 항소를 기각하면서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
기만적 불륜의 치명적 결말 [노종언의 가사언박싱]
한경 로앤비즈가 선보이는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최근 '저속노화' 열풍을 주도하며 대중의 존경을 받던 정희원 교수(사진)가 뜻밖의 진흙탕 싸움에 휘말렸습니다. 유부남이 "아내와는 쇼윈도 부부다", "곧 이혼하고 너와 새 출발하겠다"는 감언이설로 상대를 붙잡아두는 식입니다.왜 이런 관계는 유난히 비참하게 끝날까요. 남자는 현재의 쾌락을 원하고, 여자는 미래의 보상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남자는 관계를 유지하려 거짓된 미래를 약속하지만, 여자는 그 약속 하나만 바라보고 청춘과 마음을 다 바칩니다. 너무 많은 것을 걸었기에 멈출 수가 없는 것입니다.그러다 남자가 약속을 어기고 가정으로 돌아가려 하면, 여자는 단순한 실연이 아니라 '인생 사기'를 당했다고 느끼게 됩니다.
이재명 대통령 부친 ‘횡령·야반도주’ 주장한 전직 언론인 검찰 송치
A씨는 지난해 8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부친이 잎담배 수매 대금을 횡령해 야반도주했다는 내용의 책을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 이 대통령의 친형이 A씨를 사자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횡성군,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확대…농협 3곳 공모 선정
횡성군은 기존 운영 농협의 우수한 성과와 더불어 신규 농협의 참여로 사업 기반이 한층 확대됐다고 평가했다.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관리하고 일손이 필요한 영세·고령 농가에 단기간 인력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개별 농가가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숙식을 제공해야 하는 부담이 없어 농촌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번기 인력 수급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순길 횡성군 농정과장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라며 “지역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시, 내년 1분기 신혼부부 주택융자 지원 대상자 모집
부산시는 내년 1분기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시는 1분기에 총 400세대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출근길 체감온도 영하 20도로 ‘뚝’···경기도 24개 시군 한파 특보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졌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경기도 24개 시군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다. 경기 북부 지역의 경우 포천 광인 영하 14.7도, 파주 적성 영하 14.4도, 가평 북면 영하 14.2도, 연천 신서 영하 14.0도 등을 기록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은 영하 20~16도다.
부산경제진흥원, 의료웰니스 활성화 포럼·세미나 성료
부산경제진흥원 오지환 부원장은 “이번 포럼과 세미나는 지역 웰니스 산업과 의료관광의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이 세계적인 웰니스 의료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 웰니스 도시 부산의 비전과 의료웰니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등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선 부산 지역 웰니스 업체와 의료관광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해양 웰니스 도시 부산의 강점을 활용한 의료웰니스 활성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저속노화' 정희원, 스토킹 고소 前직원에 "신고한 날 후회, 살려달라" 문자
'저속노화' 전문가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가 함께 일했던 여성 연구원 A씨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한 이후, A씨에게 "살려달라"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등의 문자 메시지를 A씨에게 보냈다.이어 정 대표는 A씨에게 "10월20일 일은 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도 보냈다.지난 10월20일은 정 대표가 A씨를 처음 스토킹처벌법 위반으로 신고한 날이다. 시는 이를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마스 지나자마자 ‘올겨울 최강 한파’ [정동길 옆 사진관]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서울 오전 8시 기준 기온은 영하 11.8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전남도 "전남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31일까지 사용하세요"
전남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오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이월이나 전환이 불가능하며,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농어촌 거주 여성농어업인에게 1인당 20만원을 바우처 포인트로 제공해 영화, 서점, 미용,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업종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이용 방법과 사용처를 몰라 혜택을 누리지 못한 여성농어업인이 없도록 사용 실적을 점검하고, 이장회의, 문자 발송, 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상자에게 포인트 잔액과 사용처를 안내하고 홍보했다.
차가원 회장, 불륜설 '부인'…MC몽 "싹 다 고소할 것"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과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원헌드레드 대표) 양측이 불륜설 보도를 강하게 부인했다. MC몽은 "병역 비리·불륜을 언급하면 싹 다 고소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지난 25일 새벽 MC몽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찰서에서 빌지 마라. 제발 죽어도 빌지 마. 기사가 나갔을 때 BPM, 원헌드레드 아티스트가 모두 웃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원헌드레드 측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기사 내용과 카톡 대화는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
카톡 선물 올 2억개…남한테 줄땐 '스벅', 나한테 선물할땐 '디올'
올해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2억개 가까운 선물이 오간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스타벅스 상품권이었다.25일 카카오가 올해 1월 1일~12월 17일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선물하기 전체 이용 횟수는 약 1억8950만건이었다. 이를 전체 일수로 나누면 하루 평균 약 54만개 선물이 오갔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비교적 가격 부담이 없는 실용적 일상용품들이다.배달 상품권과 향수는 4∼5위에 랭크됐다.
관세청, '고환율 유발' 불법 무역·외환거래 특별단속
무역대금 불법 미회수, 변칙적 무역거래, 무역악용 외화 해외도피 등 혐의 35개 업체 외환검사 우선 실시 관세청은 26일부터 고환율에 대비한 안정적인 외환수급 지원을 위해 불법 무역·외환거래행위 전반에 대한 특별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특별단속을 위해 수출입·외환거래 실적 전반에 대한 정보분석을 벌이고, 부당한 이익을 위해 외환수급 불균형을 초래하는 불법적인 무역·외환거래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분석된 수출대금을 외국환 은행에서 영수하지 않은 과소영수가 의심되는 35개 업체에 대한 외환검사를 벌이고, 추가 분석을 통해 이상거래가 확인된 수출입기업에 대한 검사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연말 명동은 ‘하루 40t’ 쓰레기와의 전쟁…중구, 24시간 수거 체계 가동[서울25]
서울 중구가 연말·연시 명동거리 청결을 위해 쓰레기 수거 체계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연말에는 하루 최대 40t에 달하기도 했다. 이에 대비해 구는 24시간 쓰레기 수거 체계를 가동한다. 하지만 연말에는 평시 수거 공백이었던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추가수거를 시행해 공백 시간대 없이 수거 체계를 운영한다. 명동 거리 가게 운영자들도 힘을 보탠다.
[탐정 손수호] "캄보디아 납치부터 폭발 모방범죄까지, 2025 올해의 사건들"
탐정 손수호. 오늘도 법학 박사 손수호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그게.◇ 김현정> 그래도 올 한 해는 같이 정리할 수 있어요. 올 한 해가 기억에 남는 특징적인 사건들 첫 번째는 뭔가요?◆ 손수호> 첫 번째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 사건입니다.◇ 김현정>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 진짜 충격적인 모습들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손수호> 그렇습니다. 올해 7월에 박람회 다녀오겠다면서 출국했다가 8월 초에 캄보디아 범죄 단지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김현정> 고수익 취업을 미끼로 유인한 거죠?◆ 손수호> 그렇습니다. 근데 가보니까 이거 도박 사기 전문 조직이었고요. 결국 고문받은 박 씨가 위독한 상태가 되자 병원에 옮기려고 했는데 병원에 도착하지도 못하고 숨졌습니다.◇ 김현정> 그렇죠. 범인들은 이게 다 잡힌 걸로 정리가 된 거예요? 어떻게 돼요?◆ 손수호> 당시 시신을 싣고 가던 차가 검문을 당하면서 드러난 사건인데요. 주범으로 지목되던 조선족 리광호가 한 달 전에 프놈펜에서 잡혔습니다.◇ 김현정> 잡혔어요. 그럼 국내 모집책들은요?◆ 손수호> 지금은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오히려 캄보디아 위험하니까 가지 말아라 이렇게 말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역시 재판을 받고 있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현정> 이 사건을 신호탄으로 해서 줄줄이 캄보디아 납치 피해 사실들이 전면에 올라온 거예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은 우리 사회에 굉장히 큰 고민거리를 주는 것 같아요.◇ 김현정> 맞아요. 이들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었죠?◆ 손수호> 그렇습니다. 캄보디아 간 사람들이 정말 순수한 피해자냐 이런 의문인데요. 그러다 보니 그걸 믿는 게 말이 되냐.◇ 김현정> 월 수천만 원을 생각하고 간 게 말이 돼? 이런 거였어요.◆ 손수호> 예, 한국에서도 힘든 건데 캄보디아에서, 그 액수. 하지만 정말 실제로 속은 피해자라면 어떻게 할 것이냐, 또는 이제라도 반성하고 범죄 조직 다 얘기하고 범죄 단지 정보 다 제공하면 이건 그래도 도움 되는 거 아니냐. 여러 가지 복잡하고 고민스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김현정> 그랬죠. 그 캄보디아가 국가 차원에서 이 조직을 묵인했다는 것도 의혹처럼 나왔잖아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이렇게 범죄를 산업화한 거죠.◇ 김현정> 그렇죠, 천즈 붙잡힌 거 아니죠? 아직 못 잡았죠?◆ 손수호> 그렇습니다. 캄보디아 당국이 숨겨주고 있는 거 아니냐 이미 중국으로 돌아간 거 아니냐 또는 누군가에 의해서 살해된 거 아니냐 여러 가지 설들이 있습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현정> 우리나라의 대응이 좀 아쉽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그건 왜 그렇습니까?◆ 손수호> UN이요. 특징적인 사건 두 번째는 뭔가요?◆ 손수호> 연이은 개인정보 유출 사건.◇ 김현정> 와, 이건 정말 빼놓을 수가 없죠. 아니면 제 느낌이 그런 거예요?◆ 손수호> 둘 다인 것 같아요.◇ 김현정> 그래요?◆ 손수호> 예, 올해 유독 많았는데요. 그리고 최근에는 쿠팡도 있죠.◇ 김현정> 이게 다일까 싶기도 해요. 우리가 지금 모르는 게 더 있지 않을까?◆ 손수호> 이거 엄청 규모가 큰 것만 말씀드린 거고요. 작은 것들은 알려지지도 않아요.◇ 김현정> 그러니까 우리의 개인정보는 공용 정보가 됐다. 이런 말이 나올 정도인데 어떤 사건부터 볼까요?◆ 손수호> 4월에 벌어진 SK텔레콤 해킹 사건인데요. 그런 우려 때문에 유심 교체 대란이 있었죠◇ 김현정> 맞아요. 또 소비자원도 며칠 전에 1인당 10만 원의 보상을 권고했습니다.◇ 김현정> 권고한 겁니다. 이러다가 여름에 롯데카드 해킹 사건이 있었어요.◆ 손수호> 8월이었죠. 이거 결제할 때 쓰는 건데 이거 다 털린 거 아니냐.◇ 김현정> 그게 제일 사실은, 저는 이게 제일 걱정스러웠거든요. 이렇게 신고를 해서 알게 된 거예요.◇ 김현정> 유출범은 전직 쿠팡 직원이었어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황당한 일입니다.◇ 김현정> 쿠팡은 그 후에 그러니까 사후의 태도 논란도 꽤 크게 지금도 진행 중이죠?◆ 손수호> 그렇습니다. 굉장히 정부와 여당을 자극한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김현정> 어떻게 찾아냈어? 아무튼 지금 여론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미국 정치권이 또 일종의 개입을 하고 나섰어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세 번째로 넘어가죠.◆ 손수호> 폭발물 허위 신고.◇ 김현정> 이것도 빠트릴 수가 없습니다.◆ 손수호> 그렇습니다.◇ 김현정> 8, 9월에 특히 많았어요. 8, 9월에.◆ 손수호> 이거 한번 빠르게 좀 소개를 해드리고 갈게요. 9월 27일 서울 세계불꽃축제 테러 예고까지 이어졌습니다.◇ 김현정> 지금 이게 왜 이러는 거고 다 동일인 아니잖아요.◆ 손수호> 그렇죠, 모방 범죄라고 보는 게 맞고요. 제가 궁금한 건 처벌 어떻게 받습니까?◆ 손수호> 처벌이요.
광양제철소,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발대식...특수장애아동 치유 프로그램 운영
프로그램의 실무적인 운영 역시 광양제철소, 어린이보육재단,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지역 특수아동 복지시설이 함께 참여한다.1년간 89명의 아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며, 돌봄과 치료가 필요한 특수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특히 △악기 연주와 미술 도구를 활용한 '음악/치료' △오감 기능을 활용한 '오감통합치료' △그룹 활동 및 승마장 활용 체력 활동이 진행되는 '특수운동치료'로 구성된 '심리/신체 재활 프로그램'과 숲을 테마로 등산과 밧줄타기와 같이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지는 '숲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다양한 치유형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도 도모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며 지역과 동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광양제철소는 각자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봉사활동에 나서는 재능봉사단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한 기금인 포스코1%나눔재단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중증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정서교육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 △지역 장애인 가정 대상 도시락 배달 등 지역의 배려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펼치는 등 지역 사회와 동행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건희 수사무마 의혹' 이창수 前지검장, 또 특검 조사 불출석
앞서 그는 지난 22일 출석하라는 통보에도 같은 이유를 들어 나오지 않았다.특검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돼 이틀 남짓 남은 점을 고려하면 이 전 지검장 조사는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교장도 함께 춤췄다” 성지중, 학생 주도 ‘푸른나래축제’ 눈길
올해는 특히 교장이 학생들과 함께 치어리딩 무대에 오르는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돼 학교 구성원들의 시선을 모았다. 성지중학교(교장 김성태)는 지난 23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푸른나래축제’를 열고,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 중심의 행사를 진행했다. 치어리딩 동아리 단장 류시아(14) 양은 “오랜 시간 준비한 무대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보여줄 수 있어 뿌듯했다”며 “교장선생님과 함께 무대에 섰다는 점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속보] 경찰, 통일교 윤영호 구치소 조사 거부에 체포영장 집행
미군이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서부에 있는 이슬람국가(ISIS) '테러리스트'들을 상대로 "강력하고 치명적인 공습"을 가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혔다. . .
투자 전문가 행세하며 38억 가로챈 캄보디아 주식리딩 조직원 실형
A씨는 지난해 2월 캄보디아로 출국해 주식 리딩 사기 조직 사무실에 합류한 뒤, 조직원들과 공모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투자 전문가인 것처럼 행세하며 자금을 모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같은해 4월부터 6월까지 26명에게서 약 29억5855만원을 송금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날씨] 올겨울 최강 한파…체감온도 영하 20도로 '뚝'
금요일인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매서운 북서풍까지 겹치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강한 추위는 낮까지 지속될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경기북부와 강원도, 충북 제천, 경북 북동 산지 등에는 한파경보가 발효됐다.
"난방비가 너무 무서워요"…취약계층 한파 '민원주의보' 발령
#"사는 아파트가 LPG 난방이고 개인사업자 공급인 걸로 아는데 22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가 다 받는다는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못 받습니다. LPG는 도시가스 대비 약 4배의 가스비가 나옵니다. 도와주세요" (25년 11월 A씨) #"사기업이 난방을 공급하고있더군요. 근데 사기업이라 장애인 가구 감면 혜택이 없다는 겁니다(기초생활수급자만 됨). ◇◇ 살 때는 됐는데, OO에서는 안된다는 게 지역 차별이 아닌지요?"
인천 서구, 2025년 10대 이슈 선정
인천 서구는 2025년 주요 관심 사항과 정책 추진 상황 등을 정리해 2025 인천 서구 10대 이슈를 선정·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10대 이슈는 전국 자치구 인구수 1위, 2026년 7월 검단구 출범, 제3연륙교 개통, 수도권 지자체 최초 ‘정원도시 시범사업’ 선정 등이다.서구는 11월 말 기준으로 인구 65만2736명을 돌파해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대 인구 도시가 됐다.또 내년 7월 검단구 출범 관련 검단신도시 생활SOC복합청사 및 마전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 행정구역·조직 정비 사전 절차 착수 및 임시청사(모듈러) 확보 등 인구 증가에 따른 새로운 행정구 탄생을 위한 본격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서구는 지역 상징성과 미래 비전이 담긴 ‘서해구’로 구 명칭 변경을 추진 중이다.명칭 변경 절차 완료 후 새로운 명칭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재구축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영종∼청라를 연결하는 세계 최대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를 갖춘 제3연륙교가 내년 1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또 서구는 수도권 지자체 최초 ‘정원도시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사장님, 시청 직원입니다”…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 여기로 신고하세요
서울시가 최근 중·소상공인을 상대로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가 줄지 않자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 내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공무원 사칭 피해주의보’를 발령했으나 수법이 점차 정교해지고 장기간 걸쳐 치밀하게 접근하는 피해 사례가 계속 나타나 전담 신고 창구를 마련했다. 시는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공무원 사칭 여부와 실제 계약 여부를 검증하고 사기 유형별 대응 방안을 안내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 3D프린터 자격증 교육 수료식 성료
고교생 14명은 3D프린터조립전문가 2급 등 1인당 3개의 민간자격증을 모두 취득했으며, 대구보건대 재학생 10명은 오토캐드 자격증을 획득해 총 52개의 자격증을 따내며 디지털 치과기공 분야의 전문성을 입증했다. 정효경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장(치기공학과 학과장)은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디지털 치과기공 기술을 선제적으로 습득해 예비 전문가로서의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지난 23일 영송관 1312호에서 '2025학년도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 3D프린터 자격증 교육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저속 스캔들' 정희원, 호른 연주회에서도 하차⋯"출연자 개인 사정"
'저속노화'로 유명세를 탄 정희원 전 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저서 대리 집필, 사생활 논란 등에 휩싸인 가운데 출연 예정이던 공연에서도 하차한다.26일 성동문화재단 측은 오는 27일 서울 성동구 소월하트홀에서 진행되는 '2025 성동문화나눔 송년공연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공연에 대해 "호른 정희원 출연자 개인 사정으로 인해 메조 소프라노 김주희 협연으로 일부 변경돼 진행된다"고 밝혔다.이어 "예매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출연진 변경에 따른 예매 취소를 원할 경우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앞서 정 전 교수는 해당 공연에 호른 연주자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이번 논란으로 서울시 건강총괄관 직에 대한 사의를 표명했으며 그가 출연하던 MBC 표준FM '정희원의 라디오 쉼표' 역시 폐지 소식을 전했다.정 전 교수는 지난 17일 "서울 아산병원 재직할 당시 함께 일한 연구원 A씨가 지난 9월부터 집에 찾아오거나 협박 편지를 보내는 등 지속해서 괴롭혀왔다"며 그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및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한다고 말했다.A씨와 관계에 대해선 "지난해 3월에서 지난 6월 사이 사적으로 친밀감을 느껴 일시적으로 교류한 적이 있다.A씨가 수시로 애정을 나타냈고, 동석한 차량에서 일방적 신체 접촉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고양 ‘노동자 매몰 사망’ 사고, 불법하도급 지시·방조한 공무원들 있었다
지난 4월 경기 고양시 ‘매몰 사망’ 사고 원인을 수사한 결과 공무원들이 불법하도급을 지시하거나 방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 업체와 공모해 불법하도급을 지시·방조한 고양시청 B과장 등 공무원 3명과 건설사 관계자 2명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앞서 지난 4월26일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도로 오수관 공사 중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며 60대 남성 노동자 1명이 숨지고 60대 남성 1명이 다쳤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고양시청 공무원이 정식 낙찰업체인 C토건을 압박해 D건설에 불법 하도급을 주도록 강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지털 성폭력, 맞서 싸우는 세계] (3) ‘n번방’부터 ‘딥페이크’까지···사건 그 뒤, 무엇을 해야 하나
100여명에 달하는 피해자 중에는 집권당 여성 국회의원, 유명 배우도 있었다. 충격적인 대규모 디지털 성폭력 사건이 발견된 뒤, 정부와 사회와 시민은 무엇을 해야 할까. 샤오위 사건은 대만 사회에 큰 공분을 일으켰다. 차이잉원 당시 총통이 “좌시할 수 없다”며 디지털 성폭력 관련 법률을 개정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여성구호기금회는 가정폭력·성폭력·인신매매 피해자를 지원해온 단체로 2011년부터 디지털 성폭력 근절 캠페인을 벌여왔다. 대만 행정원 성별평등처는 2021년 ‘디지털·온라인 성별폭력의 정의·유형 및 함의’라는 문서를 발표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성별기반 폭력’을 ‘디지털 성별폭력’으로 정의했다. 사이버 스토킹, 온라인 성희롱 성적 갈취, 성별 혐오발언 등 10가지 유형이 디지털 성별폭력에 해당한다. 2024년 전국조사에서는 18~74세의 대만 국민 중 59.4%는 한 번 이상 디지털 성별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쩡쥔웨이 감독관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예방과 대응 효과를 높이려면 법률과 행정적 조치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만은 2023년 성폭력 처벌법 등을 개정해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강화했다. 이 책은 대만 여성구호기금회가 출간했다. 피해자 지원 기관의 역할도 중요하다. ▶국제앰네스티 디지털 성폭력 대응 캠페인 ‘Safer Online, Stronger Together’ 바로가기
기후장관 “탈플라스틱으로 순환경제 전환 앞당길 것”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탈플라스틱을 통해 순환경제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장관은 26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플라스틱 회수·재활용 산업 현장을 찾아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를 강조했다. 기후부는 지난 23일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대국민 토론회’를 통해 정부안을 공개했다.
광양경자청, 주한중국상공회의소 회원사 대상 투자 유치 간담회
지난 2021년 전남분회를 설립했으며, 이번 행사에 킹톱스, 에이치에이엠 등 전남분회 7개 회원사가 참여했다.이날 투자 유치 간담회는 주한중국상공회의소의 2025년 연말 총회와 연계해 총회 개최 전 특별 행사로 개최됐으며, 광양만권 홍보영상 방영, 투자 사례와 산업단지 소개, 질의응답 및 밀착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쉬즈창 집행회장은 "광양만권은 항만과 산업단지가 집적된 한국의 대표 산업 거점으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회원사들이 광양만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이 지역에서 더 많은 사업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광양경자청장 관계자는 "광양만권은 한국에서 중국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광양만권에 투자한 중화권 기업들의 성공 사례와 함께 전남분회 회원사들이 직접 참석해 생생한 투자 경험을 소개했고, 이를 통해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투자 성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찰, '접견조사 불발' 윤영호 체포영장 집행…"신속 조사 필요"
이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공소시효가 임박한 만큼 신속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앞서 경찰은 지난 24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윤 전 본부장에 대한 2차 접견조사를 시도했으나 윤 전 본부장의 거부로 조사가 불발됐다.그간 진행한 접견조사가 임의조사 형식인 데 반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후부터는 조사에 강제력이 생긴다.이에 따라 신속한 수사를 위해 강제성 있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것이다.다만 이번 체포영장은 일회성 조치로 향후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경우 다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경찰은 이날 오전 통일교 관계자 2명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희원, 女연구원에 "신고 후회, 살려주세요" 문자보냈다
죄송하다"는 문자를 연이어 전송했다. 지칠 때마다 이 역할의 어려움을 내비쳤으나 정희원씨는 멈추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특히 박 변호사는 정 대표가 과거에도 자살 가능성을 언급하며 A씨의 의사결정 능력을 압도했다고 지적했다. 상대 측 역시 단편적인 메시지 공개를 그만두고 수사기관을 통해 판단받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입양 단계적 중단' 추진…가정위탁 국가책임제로
정부가 공적 입양체계를 안착시키고 해외입양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위탁 가정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보호할 전문 위탁가정도 확대한다.
'한파에 꽁꽁' 황하나, 영장심사 출석…마약혐의 질문에 묵묵부답
황씨는 이 같은 마약 혐의로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에서 같은 해 12월 태국으로 도피했다. 경찰은 황씨가 지인에게 마약을 투약한 경위와 마약 취득 경로 등 자세한 범죄 사실에 대해 파악할 방침이다. 황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필로폰을 지인 등 2명에게 주사기를 이용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속보]내란특검, 윤석열 ‘체포 방해’ 혐의 징역 10년 구형···7개 재판 중 처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월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12·3 불법계엄 이후 수사기관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징역 10년을 구형했다. 내란 특검팀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재판장 백대현)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밝혔다. 내란 특검팀은 지난 7월19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윤 전 대통령의 추가 혐의를 포착해 구속기소했다.
‘마약 혐의’ 황하나 영장심사 출석···취재진 질문에 침묵
마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에서 해외로 도피했다가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26일 경기도 안양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마약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랐다가 해외로 도피했다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37)가 2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경찰에 체포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입감돼 있던 황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호송차를 타고 수원지법 안양지원에 도착했다.
DMC 마지막 퍼즐 맞춘다…핵심 부지 잇단 매각
2023년 홍보관 운영 종료 이후 지정용도를 폐지한 뒤 처음 이뤄지는 민간 공급이다. 특정 용도 제한을 풀어 다양한 상업·업무 기능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홍보관 용지는 디지털미디어스트리트(DMS)의 시작점이자 DMC 문화공원과 인접한 중심 입지다. 일반상업지역으로 용적률은 최대 800%, 건축 가능 높이는 60m까지 허용된다.
원청이 하청 노동자 근로시간 등 통제하면 ‘사용자’로 본다···정리해고도 단체교섭 대상
기업의 합병 또는 분할 자체는 단체교섭 대상이 아니지만 정리해고, 구조조정에 따른 배치는 단체교섭 대상이 된다. 개정 노조법은 근로계약을 직접 맺지 않았더라도, 노동자의 근로조건을 실제로 좌우하는 지위에 있다면 사용자로 본다고 규정했다. 원청이 하청 노동자의 근로시간이나 휴게시간, 작업 일정과 강도, 작업 환경 등을 사실상 정하고 있다면 사용자로 본다. 또 원청이 작업지시서나 관리시스템을 통해 업무 순서와 방식까지 세세하게 정하는 경우도 구조적 통제로 판단될 수 있다. 노동부는 도급계약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사용자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노동안전 분야에서는 원청이 현장을 얼마나 지배하고 있는지가 핵심이다. 위험한 곳을 고치거나 안전장치를 달고 싶어도 원청의 허락 없이는 할 수 없는 구조라면, 원청을 안전 분야의 사용자로 볼 수 있다. 복리후생의 경우 통근버스나 휴게시설을 하청 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는지, 어떤 기준으로 이용하는지를 원청이 정한다면 사용자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임금과 수당에서도 원청이 투입 인원과 근로시간을 기준으로 인건비를 사실상 결정하거나, 임금 인상률과 수당 기준을 직접 제시해 하청의 재량을 제한한다면 사용자로 볼 수 있다. 공공부문에서는 정부를 사용자로 볼 수 있는지가 쟁점이었지만, 노동부는 원칙적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노동쟁의 범위도 구체화됐다.
법무법인 동인,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서 급식 봉사·후원금 전달[로펌소식]
26일 동인에 따르면, 이날 봉사에는 이철(사법연수원 5기) 명예대표변호사, 황윤구(19기) 집행대표변호사, 박보영(16기) 공익위원장 등 임직원 15여명이 참여해 식재료 손질과 배식, 설거지 등 전 과정에 직접 나서 약 100명의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은 1998년부터 까리따스 수녀회가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로, 400여명의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에게 하루 평균 100여명의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법무법인 동인이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을 찾아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법무부 '한동훈 독직폭행' 무죄, 정진웅 검사 견책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독직폭행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무죄를 선고받은 정진웅 서울고검 검사(사법연수원 29기)이 법무부로부터 견책 처분을 받았다.
경찰 '구치소 접견 거부' 윤영호 체포…전재수 포렌식 작업도
통일교의 정치권 불법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구치소 접견 조사를 거부했던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체포했다. 체포영장 집행으로 조사에 강제력이 생겼기 때문에 윤 전 본부장은 이날 조사를 거부할 수 없다.경찰은 이날 전 의원의 압수물에 대한 포렌식 선별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행안부 '광역지자체 재난관리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김준영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언제 어디서나 '안전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시정 방향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함께 일궈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내일이 더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시정의 제1책무로 삼고 재난안전 지휘본부 역할을 강화해 온 점에서 자치단체장의 의지와 대응 역량이 높게 평가됐다. 평가는 △공통 분야(지방자치단체장과 부단체장의 재난 상황 대응 역량) △예방 분야(교육·홍보, 유형별 저감 활동, 시설물 안전관리실적) △대비 분야(매뉴얼 관리, 협력 체계 구축, 자원관리, 재난 대비 훈련 및 재난문자 송출 훈련) △대응 분야(재난 대응 실무반과 책임자의 역량, 초동조치, 실제 재난, 사고 대응 사례) △복구 분야(현장 수습 관리 역량, 재난 구호, 복구 지원)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서류 검증과 현장 방문 인터뷰 등을 통해 진행됐다.
"귀 떨어질 것 같아"…체감 -16도 최강 한파속 시민 출근길
26일 오전 9시쯤 서울 강북구 수유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패딩을 껴입고 출근길에 나섰다. 김수정 19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앞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이 강추위에 몸을 움츠리고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김지은 체감온도가 영하 16도까지 떨어진 26일 오전, 서울 도심 출근길은 매서운 칼바람에 얼어붙었다. 심씨는 "안 그래도 늦었는데 아내가 목도리에 장갑까지 다 하고 가라고 난리였다. 아내 말 듣길 잘 했다"고 웃었다.금요일인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면서 성탄이 끝나자마자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왔다. 그래도 춥다"며 어깨를 잔뜩 움츠린 채 말했다. 지역에서 올라오니 서울이 훨씬 더 많이 춥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씨는 옆에 있던 아들의 모자를 연신 여몄다.
매년 성과급 받고도 숨긴 남편, 되려 "남자들 다 그런다" 당당 [헤어질 결심]
2월 연말정산 시즌에 200만 원 이상 뜯겨서 월급을 적게 받았다고 생활비 1원도 보내주지 않았는데 실제로는 600만 원 이상 받았고, 연말마다 보너스가 나왔다. 그러자 남편은 "그걸 네가 왜 보냐. 대부분 남자가 다 그런다"라고 변명했다.A씨는 "애 낳고 몇천 원이라도 아끼려고 할인할 때 산다.
종로의 630년 역사, 학문이 되다…‘종로학센터’ 출범[서울25]
서울 종로구가 630년 역사와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탐구하는 지역학 ‘종로학’ 연구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종로학은 종로가 지닌 시대적·지역적·문화적 특성을 융합적으로 분석하는 지역학이다. 구는 이를 통해 문화도시이자 학술 중심지로서 위상을 강화해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연계를 도모할 방침이다.
강원 강릉 야산서 산불…헬기 2대 투입 진화 중
강원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한 야산에서 이날 오전 10시 33분쯤 불이 나 관계 당국이 진화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은 산불 현장 모습. 강원소방본부 제공.
강동 천호초 일대 안전한 통학로로 재단장[서울25]
서울 강동구가 천호초등학교 진입로 일대의 낡은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안전한 학교 가는 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천호초 인근 학생들이 통학로로 주로 쓰는 빌라 보행로부터 천호초 진입로 인근 113m구간으로 노후한 구조물과 열악한 보행환경으로 인해 안전 확보가 필요한 곳이었다. 학교 담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디자인으로 조성했다.
대법 "시행 전 개정 도로교통법 적용은 위법"
한경 로앤비즈의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 .
사회복지서비스 업체, 10인 미만 소규모 업체가 절반
규모별로는 종사자가 10인 미만인 소규모 사업체가 전체의 5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1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는 1.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운영·인력·재무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10~11월 45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사회서비스 공급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유주헌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최근 인구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사회서비스 수요가 더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사회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유산을 새겼다.. 울산 관광기념품 공모전 15점 당선
다양한 분야에서 총 176건의 디자인 작품이 접수됐다.심사 결과 대상은 반구천의 암각화 문양을 활용한 문구 세트인 ‘K-전통공예 & 반구천의 암각화’(김민지)가 차지했다.금상으로 △‘반구천의 암각화, 하늘에 새기다’(우산) △‘울산의 결, 한 겹의 빛’(무드등) △‘반구천의 암각화 블랭킷’이며, 그 외에 은상 5점, 동상 6점 등 총 15점이다.수상자들에게는 대상(1점) 400만 원 금상(3점) 각 350만 원, 은상(5점) 각 310만 원, 동상(6점) 각 25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시상금은 수상작의 사업화 및 제품 제작을 위한 지원비로 활용된다.수상작들은 울산 굿즈 스토어(Ulsan Goods Store) 울산박물관점, 암각화박물관점, 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점에 내년 1월부터 전시될 예정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전문가 컨설팅과 시제품 제작, 실물 심사를 통해 실제 판매 가능하고, 활용도가 높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최종 선정된 기념품들이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홍보 및 판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포토] 전국 대부분 지역 한파특보… ‘완전무장’한 출근길
크리스마스인 25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본격적으로 내려오며 전국이 한겨울 추위에 들어설 전망이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오후부터 비나 눈이 시작되고, 전날 내린 강수까지 얼어붙으며 빙판길과...
‘억대 금품 수수 혐의’ 이정문 전 용인시장 징역 2년 선고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문 전 경기 용인시장(78)이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송병훈)는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전 시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1억90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이 전 시장은 4대(2002∼2006년) 용인시장을 역임했다.
내란특검, 윤석열에 징역 10년 구형…"반성 없이 불법성 감춰"
국민의 신임을 저버리고 본인 범행을 반성하기는커녕 불법성을 감추기에 급급했다"고 지적했다.이어 "피고인이 아전인수격으로 범행을 저질러 대한민국 법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피고인을 신임해 대통령을 선출한 국민들에게도 큰 상처가 됐다"며 "그럼에도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국민에게 반성하거나 사죄하는 마음을 전하기보다는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반복 주장했다"고도 했다.그러면서 "피고인으로 인해 훼손된 헌법 질서와 법치주의를 다시 바로 세우고 다시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최고 권력자에 의한 권력남용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며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 정신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검팀은 특히 공수처 체포방해 혐의에 대해 "경호처 소속 공무원을 사병화해 영장 집행을 조직적으로 저지하도록 한 것이 전례 없다는 점을 고려해달라"며 '양형기준(가중구간 징역 1~4년)'보다 무거운 징역 5년을 구형했다.김수영
경매 낙찰대금 빼돌린 법무사, 알고보니 무자격 부동산 업자
A씨는 또 상담자들로부터 경매 후속 업무를 대신해주겠다며 낙찰대금과 등기 비용, 인도 비용 등으로 1억 7200만원을 받아 이를 생활비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해놓고도 각종 비용을 제대로 지급했다거나 납기일까지 갚아주겠다고 거짓말했다. 이를 보고 법원 경매를 통해 적은 금액으로 집을 마련하려거나 토지를 사려는 사람들이 찾아오자, A씨는 경매로 나온 부동산의 입찰가액을 정해주거나 입찰표를 대신 작성한 후 법원에 제출해 낙찰받게 했다. A씨는 '법률경매'라는 상호에다가 법무사 표장(공식 기호)까지 사용해 마치 정식으로 법무사 업무를 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홍보했다.
대출 때문에 혼인신고 못해…권익위 "신혼대출 요건 현실화 필요"
현행 정책 주택금융 대출은 신혼부부 합산 소득 기준이 개인 기준의 2배에 미치지 못해 결혼 전에는 대출이 가능했던 개인이 혼인신고 후에 고소득자로 분류돼 대출이 거절되는 사례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권익위는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해 부부 합산소득 기준을 개인 기준의 2배 수준으로 상향하는 방안과 부부 중 소득이 낮은 배우자의 소득 일부를 공제해 주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서민 주거 안정 정책금융 상품인 버팀목, 디딤돌대출의 부부 합산 소득 및 자산 요건을 재조정하도록 국토교통부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고 26일 밝혔다.
"李 대통령 부친 횡령·야반도주" 주장한 전직 언론인 검찰 송치
경북 안동경찰서는 26일 이재명 대통령의 부친 고 이경희씨에 대한 허위 사실이 적힌 책을 출간하고, 유튜브에서 관련 내용을 말한 혐의(사자명예훼손 등)로 전직 언론인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이재명 대통령 부친이 담뱃잎 대금을 횡령해 야반도주했다고 주장한 전직 언론인이 검찰에 넘겨졌다. 한편, A씨는 지난 4월 28일 국회에서 회견을 열고 "해당 의혹이 허위사실이 아니라는 건 언론인으로서 안동에 거주하면서 수년간 취재해 확인한 사실이며 관련 사건에 대한 피해자 등의 증언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라며 "제가 피소당한 고소 사건은 명백하게 허위에 의한 무고"라고 밝혔다.
“차라리 태어나지 말걸”…전두환 손자, 성탄절에 올린 '짧은' 메시지
영상 속 아이의 모습과는 달리 전씨가 남긴 메시지는 "차라리 태어나지 말 걸"이다.어릴 적 사진들은 또 있다. 그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다고 느꼈었다", "살 자격이 없다고 느꼈었다"는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마지막 게시물은 사진이나 메시지는 없고 기도문 뿐이다. "이렇게 기도해 보십시오"라고 시작하는 전씨의 기도문은 "하나님, 저는 죄인이고 용서 받고 싶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이라고 돼 있다.앞서 전씨는 지난 2023년 자신의 마약 투약 사실을 스스로 공개한 뒤 가족을 비판했다.
'경찰의 꽃' 총경 인사 키워드는 '코드인사'…여성 약진 주목
경찰청이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472명의 전보 인사를 26일 단행했다. 총경은 경찰 조직 내 서열 5위로 시도경찰청 과장과 일선 경찰서 서장으로 근무한다. 이번 인사의 키워드가 '코드 인사'와 '여성 약진' 두 가지라는 반응이 나온다.우선 이은애 경기북부청 여성청소년과장이 경찰청 내 핵심 보직인 감사담당관으로 이동한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에는 정현철 서울 제2기동대장, 치안정보상황과장에는 양승호 서울 금천서장, 치안정보분석과장은 신동곤 서울 노원서장, 치안정보협력과장에 정문석 서울 은평서장이 자리를 옮긴다. 서울 지역 관내 경찰서장 19곳이 이번 인사로 교체됐는데 이 중 5곳에 여성 경찰서장이 보임됐다.
[속보] 김건희특검, '관저이전 특혜' 김오진 前차관 구속기소
장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김병기 원내대표와 관련한 여러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데 대해 "당 대표로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 .
의협 "의사인력 추계위, 통계 왜곡 우려…졸속 처리 말아야"
류영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을 정하는 의사인력 추계위원회의 분석 방식에 통계적 왜곡 우려가 있다며 정책을 졸속으로 처리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2일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을 정하기 위한 11차 의사인력 수급추계위가 열렸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30일 추가 회의를 열기로 했다11차 추계위 자료에 따르면, 위원들은 최종 모형에 인공지능(AI) 생산성 향상(6%), 근무일수 5% 혹은 10% 감소 등의 변수를 적용해 2040년 의사 공급은 13만3천명가량, 수요는 14만2천~16만9천명으로 잡았다. 의협은 추계위 결과 발표 이후 다음 달에 자체 연구센터의 추계 결과를 공개하고, 정부가 제시하는 데이터의 허구성과 통계적 오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방침이다.
상암 DMC 홍보관 용지 첫 민간 매각..."용도 제한 풀었다"
서울 마포구의 상암 DMC 홍보관 용지가 지정용도 폐지 이후 처음으로 민간에 공급된다. 감정평가액은 922억원(평당 약 1억원)이며, 기존 가설건축물을 포함한 상태로 공급된다.
보성군, '대한민국 새단장' 최우수기관 선정
보성군은 자체 추진 중인 군민 참여형 청결 운동인 '클린600 건강한 보성 만들기'를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선제적으로 연계·확장해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 보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국토대청결 운동인 '대한민국 새단장'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보성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새단장'은 지난 9월 9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강조한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지역사회·자원봉사자 등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적 환경 정비 캠페인으로,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국민 생활공간 개선과 국가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추진됐다.
"나 공무원인데"...서울시, '사칭 사기' 전담 신고센터 운영
발신처, 공문서 등의 진위도 해당 부서나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로 직접 문의해 검증이 가능하다.특히 시는 무엇보다 '선입금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시를 포함한 공공기관은 민간에 선입금을 요청하거나 대리구매를 요구하지 않는다.
노래방서 女종업원 머리 망치로 여러 차례 내려친 50대男 검거
경기 남양주시 한 노래방에서 여성 종업원 머리를 망치로 내려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26일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학폭 안 돼'…전북대, 학폭 전력 지원자 전원 불합격
모든 전형으로 확대된 셈이다.감점처리 기준을 보면 조치 1~3호는 5점, 4~5호는 10점, 6~7호는 15점, 8~9호는 50점이 감점된다.
감기·스케일링 등 '102개 질병·진료행위' 통계 한눈에
감기, 스케일링 등 총 102개의 관심 질병 및 진료행위를 대상으로 질병별 정보 및 의료 이용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담아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특히 올해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의 의료 이용 통계를 특별 기획으로 포함해 연령별 건강 이슈를 보다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당뇨병·비만 등 지속적으로 관심이 높은 질병에 대해서는 보다 세분화된 통계를 추가 제공해, 이용자들이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심사평가원은 이번 간행물을 전국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등 지역사회에 배포해 국민의 건강정보 접근성을 강화하는 한편,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저변을 넓히기 위해 대학 및 산업체까지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심사평가원 홈페이지(hira.or.kr)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에서 볼 수 있다.
순천시, 전남 최초 치매 환자 조호물품 지원 대상 중위소득 140%까지 확대
순천시는 전남지역 지자체 최초로 치매 환자 위생 소모품(조호물품)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40%까지 확대하는 '순천형 치매 돌봄 지원 모델'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치매 환자 돌봄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가족 돌봄자의 신체적·정서적 부담 경감 및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순천시에 따르면 그동안 치매 치료 관리비를 월 3만원, 치매 정밀 검사비 23만원 한도 내 소득 제한 없이 확대 지원해 왔으며, 이 같은 적극적인 정책으로 지역 사회 치매 관리율 향상에 앞장서 왔다.특히 내년부터는 전남 지자체 최초로 치매환자의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기저귀·물티슈 등 위생 소모품(조호물품)을 순천시 자체 예산으로 지원한다.
아빠 손잡고 전한 기부금 '이름은 남기지 않았다'
담당 직원이 인적 사항을 확인하려 했으나 이들은 "조용히 기부하고 싶다"면서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지 않았다.봉투에는 "힘든 이웃을 도와주세요.
아파트 복도서 흡연한 '전직 검사' 거칠게 제압하는 경찰? 알고 보니...
영상에는 'AI로 제작됐다'는 표시나 워터마크가 없었고, 실제 인물과 유사한 외형과 자연스러운 현장 연출로 사실 여부를 구분하기 어려웠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실제 경찰 대응인 줄 알았다" "과잉 진압 아니냐"는 반응도 잇따랐다.
특검, '尹 관저이전 의혹' 김오진 전 국토부 차관 구속기소
특검은 김 전 차관과 황씨가 공무원의 직권을 남용해 건설업체 임원들로 하여금 21그램과 건설 사업자 명의를 대여하게 하고, 명의 대여에 관해 교섭 행위를 했다고 보고 관련 혐의도 적용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공무원에게 내부 절차 위반해 대통령 관저 공사 시공 자격이 없는 공사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게 한 혐의도 있다고 봤다. 김 전 차관은 윤 전 대통령 당선 이후 대통령 관저 이전 실무를 총괄한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20대 대통령직인수위 청와대이전태스크포스(TF) 1분과장을 맡은 데 이어 대통령비서실 관리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황씨는 대통령직인수위 청와대이전TF 1분과 직원이었는데, 관저 이전 공사업체 선정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 '2025 국가산림문화자산' 새로 지정
한라산 남성대 대피소는 산악 안전과 이용의 역사를 간직한 공간이며, 익산 함라산 야생차 군락지는 자생 차 문화의 흔적을 보여주는 희귀한 산림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산림청은 이번 지정을 통해 국가산림문화자산의 보존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주민과 연계한 활용을 통해 산림문화의 가치가 일상 속에서 체감 되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산림청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전문가 검토를 통해 보존 상태와 가치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그 결과 ‘울진 소광리 대왕소나무’는 자연적 요인 등으로 인해 지정 목적이 소멸 된 것으로 평가돼 이번 고시를 통해 지정해제 됐다.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지정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존 가치가 높은 산림유산은 적극 발굴하고, 선별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제도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 온천관광지에 호텔 건립…365억원 투입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김제 온천지구의 잠재력을 현실로 바꾸는 첫걸음"이라며 "전북도와 김제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 김제호텔이 힘을 모아 지역경제와 관광이 동반 성장하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북도와 김제시는 행정절차 지원과 관련 조례에 따른 투자보조금을 지급하고, 베스트웨스턴플러스 김제호텔은 투자계획 이행과 호텔 건립을 책임진다. 김제시 상동동 김제온천관광지 숙박시설용지 9164㎡에 365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7층, 101실 규모 3성급 호텔을 건립하는 것이다.
전주 노송광장서 31일 제야축제
행사는 새해 시민의 안녕과 희망을 기원하는 불꽃놀이와 기접놀이,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시민들은 행사장 인근의 홈플러스 완산점, 풍남초등학교, 한국전통문화전당 등에 주차하면 된다. 부대행사로 차 없는 도로 위를 새해 소망으로 채우는 '초크아트 소원도로', 1년 후 소중한 사람에게 배송되는 '느린 우체통 엽서 적기', 행운 부적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포토 부스 및 포토존이 마련된다.
김병기 前보좌진, '텔레그램 공개' 명예훼손 경찰 고소
김 원내대표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직 보좌진들이 참여한 텔레그램 단체방의 대화 내역을 공개하며 "(지난해) 12월 4일 불법 계엄 사태 다음 날 6명의 보좌직원이 만든 '여의도 맛도리'라는 비밀 대화방을 알게 됐다"고 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24일 김 원내대표에 대한 통신비밀보호법·정보통신망법상 위반 등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대한항공이 제공한 호텔 숙박권을 이용하고 공항 편의 특혜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제보자는 과거 함께 일했던 전직 보좌직원으로 추정되고 공익제보자 행세를 하고 있다"며 전면 부인했다.
특검, 윤석열에 첫 구형…'체포방해' 등 징역 10년[영상]
내란특검이 체포영장 집행 방해 및 국무위원 계엄 심의·의결권 침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비상계엄 이후 허위 공보와 비화폰 통화 기록 등 정보 인멸을 시도한 혐의에 대한 구형 의견이 나왔을 땐 잠시 변호인에게 말을 걸기도 했다.재판부는 이날 재판 종료 전 선고기일을 지정할 예정이다.
[속보] 검찰, '패스트트랙 충돌' 민주당 관계자들 상대 항소 포기
장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김병기 원내대표와 관련한 여러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데 대해 "당 대표로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 .
정희원, '스토킹 고소' 女연구원에 "살려달라. 정말 후회하고 있다" 문자메시지 보내
2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정 박사에게 고소당한 A씨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혜석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 대표가 지난 19일 A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저속노화' 열풍을 일으킨 정희원 박사가 스토킹 피해를 주장하며 위촉연구원이었던 30대 여성 A씨를 고소한 가운데 정 박사가 A씨에게 스토킹 신고를 후회한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문자에서 언급된 지난 10월 20일은 저작권 침해에 항의하기 위해 자택으로 찾아갔던 A씨를 정 박사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신고한 날이다.
평창 발왕산 케이블카 1시간 멈춰…탑승 관광객 100명 한때 고립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지난 겨울 강원 평창군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 정상부.
해외 입양 2029년까지 완전 중단···‘아동 수출국’ 오명 벗고 ‘아동 기본사회’ 연다
정부가 ‘아동 수출국’ 오명의 원인이 된 ‘해외 입양’을 오는 2029년까지 완전히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동수당 지급 나이를 현행 8세 미만에서 단계적으로 13세 미만까지 확대하고,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해 마을돌봄시설 운영시간을 밤 12시(자정)까지 연장하는 청사진도 내놨다. 이번 계획은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기본사회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5년간 총 35조7000억원을 투입한다. 이에 복지부는 공적 입양체계를 안착시킨 뒤 해외입양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2029년에는 ‘0명’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스란 복지부 제1차관은 “2005년 2000명대였던 해외입양 아동 수는 올해 24명으로 감소했다”며 “올해 발생한 아동 해외입양도 공적 입양 체계로 개편하기 전에 발생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다만, 해외입양이 아동 권리 보호에 더 나은 불가피한 상황일 때는 복지부가 해외 당국과 상호 협의해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학교 입·전학, 병원 진료, 은행 계좌·휴대전화 개통 등 필수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위탁 부모의 법적 권한을 강화해 아동이 가정에서 충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아이를 온전히 키울 수 있도록 양육 지원 체계도 대폭 강화됐다. 정부는 현재 8세 미만에게 월 10만원씩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는데 지급 대상을 2030년까지 13세 미만으로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자녀의 학교 행사나 입원 시 쓸 수 있는 ‘단기 육아휴직제도’ 역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아동 건강권 보장을 위한 예방적 투자도 확대한다.
전남도, 올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10억원 달성
기존 농·수·축산물 위주의 답례품에서 나아가 지역의 일상과 이야기를 담은 체험형 답례품을 적극 발굴·확대해 전남을 직접 느끼고 기억할 선택지를 넓혔다. 이러한 변화는 기부자 만족도를 높여 반복 기부와 신규 참여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전국 각지와 해외에 거주하는 출향 도민과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의 자발적 참여도 힘을 보탰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이용권, 언제 신청해도 '연간'지원금 지급한다
내년부터 생리용품 이용권을 신청할 때 국민행복카드 발급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간소화된다.
4대 종단 “김범석, 직접 사과하라”···쿠팡 사태에 종교계도 한목소리 [현장 화보]
이들은 또한 “밤낮없는 로켓배송의 편리함 뒤에는 과로사라는 이름으로 쓰러져간 노동자들의 고통이 서려 있다”며 “모든 생명의 존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종교인은 생명을 수단으로 여기고 이윤만을 숭배하는 기업의 탐욕을 더는 인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쿠팡은 정보유출에 관해 민관 합동조사단의 조사가 끝나기도 전에 피해가 미미하다는 기만적인 셀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며 “조작된 데이터로 사법적 책임을 피하려는 파렴치한 은폐 시도에 불과하다”고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원불교 인권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 등 4대 종교 관계자들은 26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회견을 열고 최근 쿠팡 사태에 대해 김범석 쿠팡 의장의 직접 사과와 정부의 강제수사를 요구했다.
정희원, 스토킹 신고자 부친에게 “매장된다. 법적조치 말려달라” 회유
이어 정 대표가 지난 19일 A씨에게 보낸 문자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정씨는 피해자를 스토킹으로 신고하고 이를 언론에 먼저 공개하면서 사실관계를 지속적으로 왜곡해왔다”며 “정씨 측의 지속적인 여론전으로 인해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문자를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혜석은 “정씨는 고용관계 지속 당시에도 피해자가 성적 요구의 중단 의사를 표시하자 자살 가능성을 언급하며 피해자의 의사결정 능력을 압도한 바 있다”며 “이번에 다시 ‘살려주세요’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상대박을 압박하거나 회유하는 동일한 행동 패턴이 반복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혜석은 “피해자가 20억원을 요구한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한다”며 “정씨가 피해자가 언급한 적도 없는 20억원을 허위로 주장하며 공갈미수로 고소까지 한 것은 이 사건의 전모가 밝혀질까 두려움에 사로잡힌 가해자의 허위 주장에 불과하다”고 했다.
대구시의회, 지역현안 해결 위한 의정활동에 총력
특히 의회 본연의 기능인 건전한 견제의 기능에 충실하고 생산적인 정책 제안에 힘썼으며, 시민 복지 및 침체된 경제 등 부진한 시정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중점적으로 촉구해 왔다. 대구시의회는 제9대 슬로건인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에 맞춰 대구의 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의회의 역량을 높여왔다.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강력히 대변하고 집행부와 힘을 합쳐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의 중요 시점에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타 시도의회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어느 때보다 발 빠르게 움직였다.
오세훈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걱정"...거리노숙인 보호현장 점검
이어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역광장과 서울역 지하보도를 점검하며 노숙인들의 안전을 확인했다.이어 인근 서울역파출소를 방문해 노숙인 보호 활동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위 속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했다.오 시장은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 서울역 인근에 계신 분들이 걱정돼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며 "이런 날일수록 현장에서 관리하는 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좀 더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라고, 서울시도 한파 피해가 없도록 시민 안전관리와 사전예방 조치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동파 경계단계 발령 및 신속 복구를 위한 동파 대책 상황실 운영 △6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응급실 감시 체계 유지 △노숙인·쪽방주민·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 △비상 대응체계 유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전국 지방공기업 단독 1위
전남개발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지방공기업 중 단독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남개발공사는 청렴노력도 부문 9개 지표 중 8개 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외부 고객이 직접 평가하는 청렴체감도 부문에서 단독 1등급을 획득하며 1등급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청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은 전 임직원이 진심 어린 청렴 의지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헌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공공 가치를 실현하고,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귀 떨어지는 ‘최강 한파’, 내일까지만 버텨요···28일엔 평년 기온 회복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7도가 되겠다. 이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인천·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내륙, 충청권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cm 안팎으로, 서울·경기 북부, 경북 서부내륙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28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해 날이 풀리겠다.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내년부터 신청 간편해진다
성평등가족부는 2026년부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이 이 같이 개선된다고 26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여성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생리용품 바우처를 지원한다. 또 성평등부는 형평성도 제고한다.
‘전두환 손자’ 전우원, 성탄절에 글 올려…“태어나지 말걸”
전씨는 지난해 4월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이후 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마약 중독 예방 활동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끈 바 있다. 지난 25일 전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 시절 한복을 입고 전두환 전 대통령과 손을 잡은 채 찍은 사진을 포함해 총 9개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어 전씨는 “차라리 태어나지 말걸”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어릴 적 모습이 담긴 영상도 올렸다.
검찰, ‘패스트트랙 충돌’ 민주당 쪽에도 항소 포기···‘빠루 공방’ 6년 만에 일단락
검찰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충돌 사건’으로 1심에서 벌금형이나 선고유예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에 대해 항소를 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검찰은 같은 사건으로 기소돼 벌금형 등을 선고받은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26명에 대해서도 항소를 포기했다. 서울남부지검은 26일 패스트트랙 공동폭행 판결과 관련해 피고인 전원에 대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이종걸 전 의원 등은 벌금형을 선고한 1심에 불복해 항소해 재판은 이어진다. 재판부는 “국회 내에서 이뤄진 폭력 행위는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 같은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의 1심 판결에 대해서도 항소를 포기했다. 당시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등의 의원직이 상실되느냐 여부가 주목받았으나 피고인 모두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유지했다.
성평등 정책이 젠더 갈등 이유? ‘국민통합 컨퍼런스’에서 나온 말들 [플랫]
국민통합위원회가 기획한 행사에서 ‘비동의 강간죄’ 등 성평등 정책이 극단적 젠더갈등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통합위원회가 구조적 여성폭력은 방치한 채 ‘남성 역차별’ 담론에 힘을 싣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는 스페인이 한국보다 남성 역차별을 주장하는 이들과 그 반대편에 있는 페미니스트 비율이 한국보다 높아 훨씬 극단화되어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예시로는 스페인이 2022년 도입한 비동의 강간죄를 들었다. 스페인이 가정폭력 신고 시 피·가해자 즉시분리 조치를 시행하는 것을 두고서도 “남성의 무고죄 공포가 확산됐다”고 말했다. “여성이 이걸 무기화해서 폭력이 없었는데도 경찰에 신고만 하면 굉장히 불공정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는 공포가 확산됐다”고 했다. 법안 통과 이전에도 형법상 동의 없는 성관계는 금지됐다. 2016년 18세 여성이 남성 5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 사건에서 법원은 피해 여성이 명백히 반대 의사를 표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전세계적 추세와도 역행하는 시각이다.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는 강간죄 구성 요건을 동의 여부로 개정하라고 권고했다.
[속보] 쿠팡 "정부 지시 따라 유출자 자백 받고 기기 회수"
검찰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1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되거나 선고가 유예된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 등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서울남부지검은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수사팀·...
경찰, '통일교 로비' 키맨 송광석 2차 조사…윤영호 체포(종합)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26일 송광석 전 천주평화연합(UPF) 회장을 소환했다. 또 2008년 18대 총선에서 통일교 정당인 평화통일가정당의 인천 계양을 후보로 출마한 적도 있다.경찰은 로비 의혹을 처음 제기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도 이날 체포영장을 집행해 조사하고 있다. 윤 전 본부장은 특검 수사로 구속돼 구치소에 있다.
"급발진" 후진하던 벤츠, 포르쉐·BMW 등 5대 '쾅쾅'…피해 금액 4억원 추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는 주차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후진하면서 주차 방지턱을 넘은 뒤 다른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분께 창원 성산구 소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다른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당시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는 급발진으로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등 임용 채점 기준 바꿨지만 논란 계속…수험생 소송 참여 늘어
서울특별시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 ·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2차 시험에서 한 응시생이 배치표를 확인하고 있다. 미분기하 문제인 해당 문항은 측지곡률 조건을 이용해 함수 f(x)를 구하는 문제다. 하지만 구한 f(x)가 일부 구간에서 음수(-1)가 나와 조건(주어진 구간에서 모두 양수)을 만족시키지 않는다는 수험생들의 이의 제기가 잇따랐다.
[속보] '서해피격 은폐 의혹' 서훈·박지원·서욱 1심 무죄 선고
검찰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1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되거나 선고가 유예된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 등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서울남부지검은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수사팀·...
지인 노후자금 등 14억 가로챈 60대…일부는 도박장서 탕진
딸의 원룸 보증금도 있고, 부모로부터 증여받을 아파트·토지를 처분하면 변제할 수 있다”며 B 씨에게 돈을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A 씨의 말은 거짓이었다. 그는 B 씨에게 돈을 빌리기 전부터 상당한 채무가 있었으며, 돈을 빌린 이후에도 갚을 능력이 없었다.
생리용품 지원 혜택 확대…"한 번에 연간 지원금 전액 지원"
수급 절차도 간소화…생리용품 이용권 신청시 국민행복카드 동시 발급 내년부터는 생리용품 지원금을 연중 언제 신청하더라도 연간 지원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성평등가족부는 2026년부터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지원 혜택이 확대된다고 26일 밝혔다. 주민센터나 복지서비스 포털인 '복지로'를 통해 생리용품 이용권을 신청할 때 국민행복카드 발급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도록 복지 수급 절차도 간소화한다.
‘남양유업 3세’ 황하나 영장심사 출석…마약 혐의 심문
뉴시스 황 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지인 2명에게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단 황 씨는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밀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황 씨의 변호사가 황 씨의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캄보디아로 인력을 보내 현지 영사와 협의 등을 거쳐 황 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황 씨는 24일 오전 7시 50분항을 통해 입국한 뒤 경찰 조사를 받았다. 황 씨는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밀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황 씨의 변호사가 황 씨의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캄보디아로 인력을 보내 현지 영사와 협의 등을 거쳐 황 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황 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지인 2명에게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단 황 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다. 황 씨는 2015년 5∼9월 서울 자택에서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형을 받았다. 황 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다.
햄버거 매장에 70대 운전 승용차 돌진···고객 3명 부상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경기 동두천시의 한 햄버거 가게로 돌진해 3명이 크게 다쳤다. 생명이 위독할 정도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속보]‘서해 공무원 피격 은폐’ 의혹 박지원·서훈·서욱 등 전원 1심서 무죄
서해에서 한국 공무원이 북한군 총격에 숨진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등 문재인 정부의 안보라인 인사들이 1심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받았다. 윤석열 정부 당시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정치적 표적 수사를 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는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 총에 맞아 숨졌다. 문재인 정부는 이씨가 자진 월북을 시도했다고 발표했고 이후 정부대응이 적절했는지 논란이 벌어졌다. 재판부는 당시 이씨가 북한 해역에서 사망한 상황에서 정부 책임자들이 제한된 정보만을 가지고 내린 판단에 대해 형사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제한된 정보지만 나름의 판단을 내리고 그 결론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필요한 상황인지 여부에 대한 국가 당국 책임자들의 판단은 존중돼야 한다”고 했다. 재판부는 당시 정부가 이씨의 피격·소각 사실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검찰 측 주장에 설득력이 없다고 봤다. 하지만 재판부는 “한자가 기재돼 있다는 사정만으로 (이씨가 탑승했던) 무궁화10호에 있던 구명조끼가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했다. 재판부는 “여러 사실이나 정황 등에 의하면 망인이 월북을 시도했을 가능성을 쉽게 배제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 평균인의 판단으로 보인다”고 했다.
내란 특검, '체포방해 등' 윤석열 징역 총 10년 구형...尹 첫 구형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를 방해한 혐의 등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총 10년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특검팀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징역 총 10년을 구형했다.특검팀은 혐의별로 윤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혐의에 대해 징역 5년을, 국무위원의 심의·의결권 침해와 외신 기자들에게 허위사실을 전파하고 비화폰 관련 증거인멸 혐의에 징역 3년을, 사후 비상계엄 선포문 작성에 대해서는 징역 2년을 요청했다.박억수 특검보는 "이 사건은 피고인이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고 정당화하기 위해 국가기관을 사유화한 중대 범죄"라며 "그럼에도 범행이 대수롭지 않다는 태도로 '대통령 구속이 유치하다'고까지 주장했다.
무주군립요양병원, 새해에 간병비 절반 감액·소아청소년과 개설
지난 6월 개원한 전북 동부권 첫 공립요양병원인 무주군립요양병원이 새해부터 간병비를 감액하고 소아청소년과를 신규 운영한다.
울주군, '희망2026 7천원 기부 릴레이' 동참
울산 울주군은 26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26 7천원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1석3조 고향사랑기부’, 31일까지 10만원 기부 시 13만원 혜택
행정안전부는 오는 31일까지 10만원의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으로 13만원 혜택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연간 651억원, 지난해에는 879억원이 모금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정부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기부금은 해당 지역의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활용되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제, 이달까지 참여해야 연말정산 혜택
'지역사랑기부제'를 통해 올해 연말정산 혜택을 받으려면 이달 31일까지 참여를 마쳐야 한다고 행정안전부가 26일 밝혔다. 특히 12월에 하루 기부액이 20억원 이상 모이고 있어 연말정산을 앞두고 기부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마음을 전하고, 연말정산 혜택도 꼭 챙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건희 특검, '관저 이전 특혜 의혹' 김오진 전 차관 구속기소...21그램 대표도 재판행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차관을 재판에 넘겼다. 김 전 차관은 TF 1분과장에 이어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으로 재직했고, 황씨도 1분과 직원으로 근무했다.특검팀은 이들이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공무원에게 21그램과의 공사계약을 체결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 인권위 전 사무총장 참고인 조사···‘김용원·이충상 직무유기 혐의’ 관련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과 이충상 전 상임위원의 직무유기 혐의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26일 박진 전 인권위 사무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위원은 2023년 침해구제1위원회 위원장으로 정당한 이유 없이 회의를 소집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경찰, '통일교 로비 의혹 키맨' 송광석 전 회장 재소환
경찰은 이날 오전 통일교 관계자 2명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26일 오후 송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집행했다.
울주군, 중증장애인거주시설장 간담회…"시설 효율성 제고"
울산 울주군은 26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중증장애인거주시설 7곳의 시설장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동해 남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
기상청은 26일 오후 5시를 기해 동해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동해남부 북쪽 안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26일 오후 5시를 기해 동해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동해남부 북쪽 안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서부 강풍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제주도 서부에 내렸던 강풍주의보를 26일 오후 3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검찰, '패스트트랙 충돌' 박범계·박주민·김병욱 항소도 포기
표창원 전 의원과 보좌진, 당직자에게는 200만~3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항소 기한 마지막 날이었던 이날 검찰은 "일부 피고인들에 대하여 검찰의 구형 대비 기준에 미치지 못한 형이 선고됐다"면서도 "피고인들 전원의 범행 전반에 대해 유죄가 선고됐고 피고인들의 범행은 의사진행을 둘러싼 야당과의 충돌 과정에서 벌어진 것으로 일방적인 물리력 행사로 볼 수는 없다"고 항소 포기 이유를 설명했다.검찰은 "사건 발생일로부터 6년 넘게 장기화된 분쟁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관련 사건에서의 판단과 동일하게 고려될 요소인 점 등을 종합해 고려했다"고 부연했다.검찰이 항소하지 않지만 박주민 의원, 김병욱 비서관 등 대부분 인사들이 1심에 불복해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하면서 2심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4급 이상 전보..."역량 검증 간부 전진배치"
서울시가 2026년 상반기 4급 이상 간부에 대한 전보 인사를 오는 31일자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서울시가 이날 발표한 주요 실·본부·국장 인사에 따르면 경제실장은 이수연 정원도시국장이 맡는다. 복지기획관에는 김종수 행정국 지방부이사관이, 교통기획관에는 이진구 행정국 지방부이사관이 각각 임명됐다.
檢 '민주당 패스트트랙' 항소 포기했지만…박주민 등 항소해 2심 진행
검찰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정치인들에게 벌금형을 선고하거나 선고를 유예한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대검찰청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도 덧붙였다.그러나 검찰이 항소를 포기했음에도 민주당 측 피고인 일부가 항소함에 따라 2심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박주민 의원과 이종걸 전 의원,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등 민주당 피고인 10명 중 8명이 항소장을 제출했다.
선수협·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아마추어 발전 위해 용품 지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아마추어 야구 발전과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5개 학교에 트레이닝 용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장동철 사무총장과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김용일 회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울산축산농협, 울주군 취약계층 위해 한우곰탕 나눔
울산축산농협은 26일 울주군청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250박스)을 기부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곰탕은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를 통해 지역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주보 울산축산농협 조합장은 "조합원 마음을 모아 준비한 한우곰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소방,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 중간 점검…강화 방안 논의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6일 춘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학과 유학생 체류 지원 방안 논의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관내 12개 대학을 방문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국내 체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주사랑상품권 내년 3000억원 발행…올해보다 50%↑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 증액과 특례보증 대출금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을 확보해 상권 회복이 가시화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북 전주시는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을 내년 30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내년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의 대출금도 현재 33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확대한다.
성인화보업체 전·현 대표 '모델 성폭행' 1심 판결에 쌍방 항소
성인 화보 제작사를 운영하면서 모델들을 성폭행하고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촬영한 전·현직 대표의 1심 판결에 불복해 검찰이 항소했다.
창원시·권익위, 자매결연으로 관광·특산품·고향사랑기부 협력
경남 창원시는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정부의 지방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국민권익위원회와 자매결연을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권익위에 지역 축제와 관광명소·특산품 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한다. 국민권익위는 워케이션 등 각종 행사 시 창원 방문을 적극 고려하고, 향후에도 창원시와 지속해 교류·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전남 나주빛가람초 등 3곳 국제바칼로레아 월드스쿨 인증
교육과정과 학습평가 등에도 국제바칼로레아 공식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군산시 조촌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준공
조촌동 행정복지센터는 디오션시티 개발과 대규모 아파트 조성으로 증가한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하 1층, 지상 4층 크기로 지어졌다. 전북 군산시는 조촌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를 준공해 오는 2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1층 민원실은 면적을 확대해 쾌적한 공간을 갖추고 2∼4층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용 6실을 확보했다.
동두천 햄버거 매장에 승용차 돌진…고객 3명 부상
이 사고로 매장에 있던 고객 3명이 다리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승용차 운전자 70대 남성 A씨에게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다.
연말 공소시효 임박…경찰 '통일교 키맨' 윤영호·송광석 재조사
2018년 무렵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경우 뇌물이 아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만 적용될 경우 이달 말 공소시효가 완성될 수 있다. 경찰은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신속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법원에 체포영장을 요청해 발부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24일 구속 수용 중인 윤 전 본부장을 상대로 접견 조사를 시도했으나 윤 전 본부장 측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조사를 거부해 불발됐다. 이달 11일에도 윤 전 본부장을 조사했으나 유의미한 진술은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전 전 장관의 부산 지역구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사용했던 PC 7대에 대해서도 디지털 포렌식 절차에 착수했다. 전 전 장관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에는 윤 전 본부장의 지난 8월 특검 진술과 달리 '현금 2천만원과 1천만원대 불가리 시계'만 수수 금품으로 적시됐다.
익산 '주얼리 임대공장' 분양 완료
익산시 관계자는 "기업 운영과 귀금속 제조에 최적화한 환경을 갖춰 경쟁력 있는 기업들을 유치하게 됐다"며 "제2의 주얼리산업 도약을 이루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입주가 결정된 기업은 귀금속 제조·유통 전문기업 스태리그룹, 익산귀금속제조업협동조합, 패션주얼리 전문기업 한신주얼리 등이다. 지난 3월 설립된 익산귀금속제조업협동조합은 원자재 공동 구매, 공동 생산 및 판로 개척을 통해 조합에 소속된 기업들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동신간] 그림책으로 읽는 폴 엘뤼아르의 '자유'
자유 = 폴 엘뤼아르 글. 오렐리아 프롱티 외 14인 그림. 박선주 옮김. 엘뤼아르의 '자유'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를 노래한 시로, 나치 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했던 1942년 출간돼 레지스탕스 운동의 상징이 됐다. 쫌 이상한 미술시간 = 이종원·김선영·박규리·박신희·장은주 지음. '작가가 직접 만들지 않아도 미술 작품이라고 할 수 있나요? '쫌 이상한 미술시간'은 현직 미술 교사들이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질문들에 답하는 청소년 교양서다. 마크 마틴 그림. 이숙진 옮김.
완주군, 일반산단 환경기초시설 확충 '300억 투입'
완주군은 일반산업단지 수질 환경 개선 사업에 대한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비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비 지원이 확정된 것은 '오·폐수관로 보수 봉사'와 '완충 저류시설 설치 사업'이다. 전북 완주군이 일반산업단지 내 수질오염 저감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확충에 나선다.
복도에 다리 뻗고 음료수 줄줄…'SRT 빌런' 논란
제보자는 해당 승객이 약 10분 뒤 복도에 음료수까지 쏟아 다른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해당 승객은 열차 복도에 거의 눕다시피 다리를 뻗은 상태였다. 고속열차 안에서 한 승객이 복도 쪽으로 다리를 뻗어 통행을 방해하고 음료수를 쏟는 등 이른바 '민폐' 행동을 벌여 논란이 되고 있다.
대학생단체 “국가장학금 제Ⅱ유형 폐지 전면 재검토해야”
전국 100여 개 대학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국총학생회협의회와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는 국가장학금 제Ⅱ유형 폐지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원주만두축제 판매수익 기부금 전달…축제 성과 지역 사회 환원
2025 원주만두축제 판매수익 기부금 전달식이 26일 원주시청에서 열려 축제에서 발생한 판매수익 일부가 지역사회에 환원됐다.
대전경찰, 유성복합터미널 운영 앞서 한 달간 특별 교통관리
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내년 1월 28일 유성복합터미널 본격 운영을 앞두고 한 달간 일대에서 특별 교통관리를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생각만으로도 행복"…성탄 이브에 보령 대천3동 찾은 익명 천사
필통 2개에는 1만원짜리 지폐 몇 장과 동전이 가득 들어 있었다.
금천구, 청년참여 분야 '최우수'로 행안부 장관상
서울 금천구가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양천구, 용왕산공원 '숲속카페' 26일 개관...유휴시설 재탄생
'용왕산 숲속카페'는 연면적 99.36㎡ 규모로,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넓은 룸과 다양한 형식의 오픈 좌석 등을 갖췄다. 카페 외부에도 넓은 야외 데크와 테이블을 마련했다.카페는 어르신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운영해 지역 어르신 20여 명이 음료 제조부터 판매, 매장 관리까지 운영 전반에 참여한다.
서울 강서구, 행안부 선정 '조직운영 우수지자체'
서울 강서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조직운영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렇게 확보한 35명은 전략적으로 새로운 행정 수요 분야에 배치됐다.서남권 최초로 개관한 마곡안전체험관의 전담부서와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보육과와 저출산대책팀도 신설했다.
양천구, 행안부 공유재산 관리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은 계획의 적절성, 관리 노력도, 활용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두환과 찍은 사진 공개한 전우원…"차라리 태어나지 말 걸"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어린 시절의 모습을 공개하며 "차라리 태어나지 말 걸"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여기에는 가족 내 폭력과 방임, 질병, 학교폭력, 고립된 유학 생활 등 무거운 서사가 담겼다.김수영
인천 송도 ‘송키산타’ 이강구 시의원, 자영업자와 함께 700만 원 상당 성탄 나눔 행사 진행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성탄절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나눔 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졌다.26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이강구 인천시의원은 산타 복장을 하고 송도국제도시 일대 자영업소를 찾아 기부 물품을 전달받았다.
뇌는 한 번에 늙지 않았다…9·32·66·83세에 찾아온 ‘구조 전환점’
이후 비선형 차원 축소 기법을 적용해 연령에 따른 구조 변화를 시각적으로 재구성했다.두 번째 전환점은 약 32세에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 시점을 전 생애에서 가장 뚜렷한 구조적 분기점으로 평가했다. 32세 이전까지는 뇌 네트워크의 통합성과 정보 전달 효율이 향상했지만, 이후에는 그 방향이 반대로 바뀌었다. 연구진은 “32세 전후는 뇌 구조가 방향을 바꾸는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설명했다.흥미롭게도 32세부터 66세까지는 비교적 긴 안정 구간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를 성인기의 구조적 평형 상태로 해석했다. 세 번째 전환점은 약 66세 전후에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를 구조적 노화가 본격화되는 단계로 해석했다.
“강아지 사진 올려 성희롱” 나주시의원, ‘출석정지 10일’ 징계받은 이유
전남 나주시의회가 개원 이후 34년 만에 처음으로 시의원에 대한 출석정지 징계를 확정했다. 그러나 A의원은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의회는 징계요구서를 접수해 윤리특별위원회를 가동했고, 윤리특위는 유사 사례 검토와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자문, 법률 검토 등을 거쳐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 공식 출범
특히 그간 제기된 지역 상권 영향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인 논의의 장으로 끌어올려 해법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날 첫 회의는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방향 보고 △상권영향평가 용역 결과 청취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단기간에 결론을 도출하기보다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통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광주시는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는 한편 현안 발생 때 실무협의회를 수시로 운영해 논의를 구체화할 계획이다.특히 구매 포인트의 지역화폐 전환, 소상공인 판로 확대, 상생기금 조성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단계적으로 논의하고, 협의 결과가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복합쇼핑몰 조성은 온라인 소비 확산과 소비 위축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과 도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광주의 '소비 그릇'을 키우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사람이 머무는 '꿀잼도시 광주'를 만들어가는 핵심 인프라이자, 그 과정에서 상생을 실현하기 위한 협의체가 바로 오늘 출범한 상생발전협의회다"라고 강조했다.이어 "복합쇼핑몰과 대형 백화점 유치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히 긍정이나 부정으로 단정할 수 없다"면서 "전국 사례를 보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경우도 있고, 일부 업종에 어려움이 발생한 경우도 있는 만큼 지역 상권, 시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지혜를 모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올 상반기 수사기관 ‘통신 이용자 정보’ 요청 10% 증가…국정원 ‘감청’도↑
올해 상반기 검찰·경찰, 국가정보원 등 수사기관이 요청한 통신 이용자 정보 건수가 1년 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상반기 통신 이용자 정보 및 통신 사실 확인 자료 제공, 통신 제한 조치 협조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하반기 통신 이용자 정보 제공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통신 이용자 정보는 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전화번호 등 기본 인적 사항을 포함한다.
부산 금정산터널 인근 야산서 산불…헬기 3대 동원해 진화 중
26일 오후 2시 55분께 부산 북구 금곡동 부산시 인재개발원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야산 인근 금정산 터널은 정상적으로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26일 오후 2시 55분께 부산 북구 금곡동 부산시 인재개발원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출산 뒤 신생아 ‘5시간 방치’ 산모 송치…사체유기 혐의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23일 산모 A 씨를 사체유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지만 타살 흔적 등이 발견되지 않아 사체유기 혐의만 적용했다. A 씨는 8월 21일 광진구 소재 자신의 집에서 아이를 낳은 뒤 약 5시간 가량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강원도, 소멸 예정 '공적 항공마일리지'로 아동복지 실천
여중협 행정부지사 "사라질 공적 자원을 사회적 가치로 변환" 강원특별자치도가 소멸 예정인 공적 항공마일리지로 아동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강원도는 도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4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320점을 마련, 도내 아동복지시설에 26일 전달했다. 사용하지 못해 소멸할 공적 자산을 복지로 환원한 의미 있는 사회공헌 사례라도 도는 설명했다.
경남교육청 해양학생교육원, 남해에 건립한다…교육청·군, 협약
기존 학생교육원 남해분원 증·개축…통합형 해양 수련시설로 조성 경남도교육청은 26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남해군과 '(가칭) 경남도교육청 해양학생교육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남해군 미조면에 있는 기존 학생교육원 남해분원 시설을 증·개축해 해양학생교육원을 설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해양학생교육원은 경남지역 초·중·고등학생의 바다 견학 및 해양 체험활동을 위한 기존 남해분원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통합형 수련 시설로 거듭나게 된다.
'서해피격 은폐 사건' 文 정부 안보라인 1심 모두 무죄[영상]
다만 재판부는 "이 판결은 망인이 월북한 것인지 아닌지에 관한 사실을 확정하는 것이 아니"라며 "단지 검사가 제기한 공소사실에 대한 답변으로, 제출된 증거들만으로 피고인들을 형사처벌할 수 있을 정도로 유죄가 인정되는지를 판단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당시 안보당국 책임자들이 제한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렸고 수사 결과 발표 과정도 위법성이 없었다고 봤다.재판부는 "제한된 정보이긴 하지만 나름의 판단을 내리고 그 결론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 필요한 상황인지 등에 대한 당국 책임자들의 판단도 존중돼야 한다"며 "이 사건의 경우 피격·소각 사실 자체를 확정하기 위해 추가로 첩보를 분석·확인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실이 언론을 통해 밝혀지는 바람에 빠른 시간 내에 망인이 실종된 경위 자체에 관한 판단 및 그 근거를 제시할 필요가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이어 "최종적으로 제기된 판단 및 근거가 절차에 따라 진지하게 이뤄졌고, 그 내용이 합리성과 상당성을 결여한 것이 아니라면 이를 국민들에게 설명하는 일련의 과정을 섣불리 형사책임의 영역으로 끌고 오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검찰은 "판결문을 우선 검토한 후에 항소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서욱 전 국방부 장관에게는 징역 3년, 박지원 민주당 의원에게는 징역 2년과 자격정지 2년,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게는 징역 3년, 노은채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에게는 징역 1년과 자격정지 1년을 구형했다.당시 검찰은 "고위공직자인 피고인들이 과오를 숨기기 위해 공권력을 악용하고 공전자기록을 삭제한 뒤 피격 후 소각된 국민을 월북자로 둔갑시켰다"며 "국민을 속이고 유가족도 사회적으로 매장한 심각한 범죄"라고 밝혔다.검찰은 이들을 지난 2022년 12월부터 순차적으로 기소했으며 이후 60여 차례 재판이 비공개로 진행됐다.이날 무죄 선고와 관련해 서훈 전 실장은 "재판부가 있는 그대로 실체적 진실을 잘 판단을 해주셨다고 본다"며 "애당초 지난 정권하고 검찰이 너무 무리했던 사건이다. 저를 제거하려고 정치공작을 한 윤석열은 파면됐고 감옥 갔고 저는 무죄가 됐다"며 "정치검찰, 국정원 되지 않기 위해 더 개혁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반면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의 형인 이래진씨는 선고 후 들과 만나 "도저히 오늘 판결에 대해서 납득하기 어렵고 의문도 들고 좀 황당무계한 판결문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싸워야 될지 또 어떻게 재판을 해야 될지 우리 옆에 변호사님과 또 여러 전문가들과 종합적 판단을 해보겠다"고 말했다.서 전 실장은 이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이튿날인 2020년 9월 23일 오전 1시쯤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피격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합참 관계자와 김 전 청장에게 '보안 유지' 조치하라고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다.피격 사실을 숨긴 상태에서 해경에 이씨를 수색 중인 것처럼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하게 한 혐의, '월북 조작'을 위해 국방부와 해경에 보고서와 발표 자료 등을 작성토록 한 뒤 배부한 혐의도 받고 있다.김 전 청장은 이 같은 지시에 따라 월북 가능성에 관한 허위 자료를 배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박 전 원장과 서 전 장관, 노 전 비서실장도 '보안 유지' 방침에 동조해 국정원과 국방부 직원들에게 관련 첩보와 문건 등을 삭제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서 전 장관은 이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취지로 보고서나 허위 발표 자료를 작성해 배부한 혐의도 받는다.한편 헌재는 지난 18일 이래진씨가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11조 1항과 17조 3항 등에 대해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로 각하 결정했다.
[속보] 검찰, '민주당 돈봉투' 허종식·윤관석·임종성 2심 무죄에 상고
쿠팡이 개인 정보 유출 사태 수사와 관련 "정부의 지시에 따라 유출자의 완전한 자백을 받아내고, 유출에 사용된 모든 기기를 회수했으며, 유출 고객 정보에 대한 중요한 사실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 .
박지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1심 무죄에 “사필귀정…사법부가 윤석열 정치공작 심판”
2020년 서해에서 발생한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법원을 나서며 발언하고 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은폐 혐의 1심 판결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결국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
전남 거문도·초도·흑산도·홍도에 강풍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전남 거문도·초도에 내렸던 강풍주의보를 26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울산 앞바다 풍랑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울산 앞바다에 발령했던 풍랑주의보를 26일 오후 6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70대 운전자 몰던 승용차, 햄버거 가게로 돌진…고객 3명 부상
경기 동두천의 한 햄버거 매장에 승용차가 돌진해 고객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매장에 있던 고객 3명이 다리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던 중 페달 조작을 잘못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리 오빠 왜 뺐어”…7명의 ‘스트레이 키즈 빼빼로’에 팬들 항의
21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캐나다에서 판매된 ‘빼빼로 X 스트레이 키즈’ 협업 패키지에서 8명 멤버 가운데 한 명의 이미지가 누락된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또한 팬들의 의견을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다며, 이번 일로 불편과 혼선을 초래한 점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제주한라병원 정형외과 박원종 과장, 골 종양 연구 학술서 출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인 박원종 제주한라병원 정형외과 과장이 골 종양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전문 의학서를 단독 저자로 출간했다.
함께 탈북한 남동생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누나 구속 영장
함께 탈북한 남동생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탈북민 여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제주 북부 앞바다·남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 해제
제주도 서부 앞바다·제주도 남부 앞바다·제주도 동부 앞바다·제주도 남서쪽 안쪽 먼바다·제주도 남동쪽 안쪽 먼바다·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시민 참여 강화한 '2025 김해 제야의 종 타종식' 31일 개최
시민들은 시민 송년사 영상과 새해 소망 메시지 등에도 참여한다.
검찰, '돈봉투 의혹' 임종성 前 의원 등 2심 무죄에 상고
검찰이 무죄 판결에 불복해 상고한 상황이다. 송 대표 역시 돈봉투 살포 혐의 부분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임태희 "학생맞춤통합지원, 학교 아닌 교육청이 맡을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내년 3월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서 규정하는 지원을 학교가 아닌 교육청이 맡겠다는 입장을 26일 밝혔다.
올겨울 가장 추운 날…전국 곳곳 최강 한파속 시민들 무장(종합)
전국 곳곳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오목교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황진환 26일 오전 9시쯤 서울 강북구 수유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패딩을 껴입고 출근길에 나섰다. 김수정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1도까지 떨어진 26일 부산 사상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로 중무장을 한 채 출근하고 있다.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6도까지 떨어졌다. 두꺼운 패딩으로 무장한 시민들은 매서운 칼바람을 맞으며 출근길에 나섰다. 심씨는 "안 그래도 늦었는데 아내가 목도리에 장갑까지 다 하고 가라고 난리였다. 아내 말 듣길 잘했다"고 웃었다.숨을 쉴 때마다 입김이 절로 나오는 강추위에 대부분의 시민이 두꺼운 외투를 입었다. 그래도 춥다"며 어깨를 잔뜩 움츠린 채 말했다.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도 출근하거나 볼일을 보러 움직이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가족과 함께 대구에서 서울로 놀러 왔다는 김모(46)씨는 "지역에서 올라오니 서울이 훨씬 더 많이 춥게 느껴진다"며 옆에 있던 아들의 모자를 연신 여몄다.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져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박이영(58)씨는 "부산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날이 잘 없는데 올겨울 들어서 제일 추운 것 같다"며 "한파라고 해서 전날부터 아침 출근길을 걱정했다.
홍천강 꽁꽁축제 1월 9일 개막… 인삼송어와 함께하는 겨울 선물
입장권 구매 시 제공되는 응모권을 통해 축제 마지막 날 경차 1대를 포함한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울주군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교육…7천원 기부도 동참
울산 울주군자원봉사센터는 26일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거점센터 '공감누리터'의 자원봉사 코치 40여 명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손덕현 울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울주군자원봉사센터는 간담회에 참석한 공감누리터 코치들과 함께 울산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추진하는 '7천원 기부 릴레이'에도 동참했다.
인천시, 극미세먼지 선제 대응…측정기술 표준화 기반 마련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미세먼지보다 더 작은 극미세먼지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가평군, 수해 폐기물 분류·처리로 예산 87억원 절감
경기 가평군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수해 폐기물을 분류·처리해 예산 87억원을 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혼합된 폐기물을 일괄 처리할 경우 비용은 130억원으로 예상됐다. 가평군은 국비 50억원을 지원받았으나 나머지를 군비로 부담해야 할 상황이 되자 폐기물을 분류해 비용을 줄이기로 했다. 그 결과 수해 폐기물을 모두 처리하는데 총 43억원이 소요됐다.
'경남교육 최초·최고' 모았다…도교육청, 기네스북 발간
최초 학교 '진주초', 전국 확산 '가방안전덮개' 등 역사·정책·인물 51건 수록 경남도교육청은 경남교육의 역사적 순간과 혁신적 성과를 집대성한 '경남교육 기네스북'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네스북은 단순한 수치 기록을 넘어 교육현장의 따뜻한 이야기를 발굴해 경남교육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교육 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수록된 51건의 기록은 교육청 자체 발굴 41건과 도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건으로 구성됐다. 또 1910년대 설립된 밀양유치원과 진주기독유치원은 경남 최초의 교육시설로 기록됐다.
강아지 사진에 '성희롱 논란'…나주시의원 출석정지 10일 징계
해당 사진은 의원 간 표현을 둘러싼 언쟁 직후 게시된 것으로 전해졌다.여성 의원인 B 의원은 이를 두고 "여성에 대한 조롱이자 성희롱"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윤리 기준과 교육체계를 점검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더불어민주당 나주지역위원회도 해당 사안을 전남도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한 상태다.신현보
충남도, 스타트업-獨기업 ‘신사업 협력’ 돕는다
이 스타트업은 2024년 10월 충남해외시장개척단에 합류,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프레틀과 접촉했다.
트렁크 가득 채운 과자…인천 보육원에 등장한 '산타아저씨'
성탄절을 앞두고 한 남성이 인천 강화도의 보육원을 찾아 선행을 베푼 사연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경찰, 前 인권위 사무총장 소환…'김용원 직무유기' 수사(종합)
순직해병 특검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청 '3대 특검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대문구 한 주상복합 건물에 마련된 특수본 사무실에서 박 전 사무총장을 조사하고 있다. 박 전 총장에게 당시 경위 등을 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상임위원은 2023∼2024년 인권위 상임위에서 수차례 박 전 총장의 퇴장과 사과를 요구하다 수용되지 않자 자신이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당시 함께 퇴장한 이충상 전 상임위원에게도 직무유기 혐의가 적용됐다.
김현정, 김영대 별세에 "마음 아파"…마지막 대화 뭐였길래
어제 방송이 송출됐는데, 30분 정도 지났을 때 저희에게 믿을 수 없는 부고가 전해졌다"고 말했다.이어 "'뉴스쇼'에 자주 나오는 분은 아니었다.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김영대 평론가는 지난 24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특히 사망 소식이 전해진 당일에도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고인의 목소리가 전해졌다. 이에 제작진은 "본 방송은 지난주 촬영됐다. 제작진은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고인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음악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노위, 현대제철·한화오션 하청노조 조정중지…파업권 획득
중노위는 26일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와 한화오션 조선하청노조의 쟁의조정 신청에 대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중노위는 주문에서 "당사자 간 주장 차이가 커서 조정안 제시가 어렵다고 판단돼 조정안을 제시하지 않고 조정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과 한화오션의 하청노조는 원청의 교섭 의무를 주장하며 이 사건 조정 신청을 냈지만, 원청 두 회사는 이날까지 세 차례 조정회의에 모두 불참했다.
"장경태, 의원 지위로 공무원 보복"…고소女 전 남친도 고소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추행 의혹에 연루된 여성의 전 남자친구가 장 의원을 직접 고소했다.전 남자친구 A씨는 26일 오후 서울경찰청에 명예훼손·면담강요·무고 혐의로 장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대전시·대학·5개 자치구·RISE 센터, 균형발전 협력체계 구축
대전시와 5개 자치구, 17개 대학, 대전RISE 센터가 참여하며 대학 소재지 등을 고려해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고향에 기부하고 연말정산 혜택 받으세요
도입 첫 해인 2023년 651억원으로 집계된 모금액은 지난 해 879억원까지 증가했고, 올해 처음으로 1천억원을 돌파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정부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기부금은 해당 지역의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활용되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품 등이 답례품이 제공된다.
檢, ‘민주당 돈봉투’ 허종식·윤관석·임종성 항소심 무죄에 상고
재판부는 윤 전 의원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 임 전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속보] 특검, 尹 대선후보 때 허위발언 혐의 기소…공직선거법 위반
쿠팡이 개인 정보 유출 사태 수사와 관련 "정부의 지시에 따라 유출자의 완전한 자백을 받아내고, 유출에 사용된 모든 기기를 회수했으며, 유출 고객 정보에 대한 중요한 사실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 .
경찰,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15명 검거…2명 구속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26일 100억원 상당의 불법 도박 자금을 세탁해 준 혐의로 조직원 15명을 검거하고,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수원교육청, '지역여건 변화 대응' 중학군 개선 설명회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은 26일 수원시 평생학습관에서 '수원시 중학군 및 중학교 신입생 배정방식 개선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개발사업과 재개발 등에 따른 지역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진행 중인 중학군 설정 검토와 배정방법 개선 연구 용역에서 제안된 개선안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선안에는 종전 동부중학군인 연무초를 북부중학군 1구역과 동부중학군 공동학군으로 변경하고, 영통중학군 3구역에 있는 대선초를 영통중학군 2, 3구역 공동학군으로 조정하는 방안이 담겼다.
춘천 저인산혈증 환자, 李대통령 만나 "치료제 급여 적용" 호소
매달 1천여만원 약값에 집까지 처분…복지부 "급여 조정방안 살피겠다" "대통령님. 비용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 없는 나라 만들겠다는 약속이 이번 크리스마스에 가장 큰 선물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적절한 치료가 없다면 환자는 평생 심각한 근골격계 통증과 장애를 떠안고 살아가야 한다. 한 달 치 약값이 1천만원을 훌쩍 넘어 살던 집까지 처분해야 했다. 송씨는 "치료제의 급여 적용이 18세 미만 소아에게만 해당한다"며 "성인이 돼도 유전적 결함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질환과 고통은 더 심해진다"고 호소했다. 이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치료가 어릴 때부터 성인까지 이어지는 질병 특성을 반영해서 급여 조정 방안을 살펴보고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참 어려운 문제"라면서도 "사람의 생명은 귀한 것인데 소수란 이유로 배제되거나, 불이익을 입거나, 소외되면 안 된다"며 정책적 노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사산아 봉투 넣어 5시간 방치한 엄마…시체유기로 검찰 송치
그러나 A씨가 고의로 숨진 아기를 방치한 것으로 보고 시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아기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 홀로 출산한 뒤 숨진 아기를 봉투에 넣어 5시간 동안 방치한 어머니가 검찰에 넘겨졌다.
완주서 차단기 교체하다가 불꽃 튀어…2명 화상
이들은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어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태희 “선생님은 교육에만 집중…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청이 맡을 것”
임 교육감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의 법 개정이나 시행 유예가 어렵다면, 실행과 책임은 학교가 아닌 교육청이 할 것”이라며 “학교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위기학생 문제를 선생님 개인에게 떠안게 해서는 안 된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학생맞춤 ‘온콜 1600-8272 (빨리처리)’에 전화하면, GPS로 해당 교육지원청에 즉시 연결된다”라며 “‘빨리(82)’만 알려주시면 ‘처리(72)’는 교육청이 하겠다”라고 했다. “공교육이 바로 서려면 선생님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을 악몽 겪은 한화 김서현 “미워하셔도 된다”… 구단 다큐멘터리에서 팬들 울려
김서현은 전반기 42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1.55로 22세이브를 거뒀다. 한화는 1992년 이후 33년 만에 전반기를 1위로 마쳤다. 김서현은 올스타 역대 최다 득표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김서현은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 등판해 모두 홈런을 맞았다. LG에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뒤진 채 시작한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도 4-1로 앞서가던 8회초에 역전의하는 홈런을 허용했다.
함께 탈북한 남동생 살해 혐의 50대 여성 구속영장 신청
부산 기장경찰서는 50대 여성 A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29일 오후 8시쯤 부산 기장군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동생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사람은 10년 전 한국에 입국했다.
특검, 김건희 매관매직 기소…尹부부 ‘뇌물 수수 혐의’ 경찰 이첩
사진은 지난 2022년 6월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동포 초청 만찬간담회에 참석한 김 여사. 뉴시스 김 여사는 2022년 3~5월경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사위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의 인사 청탁을 명목으로 이 회장으로부터 1억 380만 원 상당의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여사는 2022년 3~5월경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사위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의 인사 청탁을 명목으로 이 회장으로부터 1억 380만 원 상당의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건희 여사. / 특검은 김 여사에게한 혐의를 받는 이 회장,한 혐의를 받는 서 씨, 디올백한 혐의를 받는 최 씨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특검은 김 여사에게한 혐의를 받는 이 회장,한 혐의를 받는 서 씨, 디올백한 혐의를 받는 최 씨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특검은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윤 전 대통령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속보] 특검, 김건희 '매관매직' 관련 알선수재 등 혐의 기소
음악이 있는 곳을 취재합니다. 가요·공연계 소식을 빠르고 바르게, 그리고 흥미롭게 전하겠습니다.
[속보] 특검 "尹·김건희 뇌물 혐의 추가수사 필요"…국수본 이첩 예정
음악이 있는 곳을 취재합니다. 가요·공연계 소식을 빠르고 바르게, 그리고 흥미롭게 전하겠습니다.
'고아 수출국' 오명 해외입양, 2029년까지 완전 중단(종합)
정부가 한때 '고아 수출국'이라는 오명을 썼던 해외 입양을 2029년까지 완전히 중단하기로 했다. 위탁 가정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보호할 전문 위탁가정도 확대한다. 올해 안에 아동수당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2017년생 36만2천여명이 아동수당을 제때 못 받게 된다.
[속보] 특검, '김건희 로저비비에 수수' 김기현 부인 내일 2차소환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부인 이 씨가 5일 김건희 여사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고 있다.
유럽서 국내 복귀하는 ‘핸드볼 여제’ 류은희 “팀 정상에 올려 놓는 우승”
한국 여자 핸드볼 간판 류은희(35·부산시설공단)는 국내 복귀 후 첫 H리그 여자부 개막(내년 1월 10일)을 앞둔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류은희는 지난 시즌까지 헝가리 리그 소속 죄리에서 뛰었다.죄리는 유럽핸드볼연맹(EHF) 챔피언스리그 여자부에서 역대 3위에 해당하는 7회 우승 기록을 남긴 명문팀이다. 다들 부상 없이 재미있게 경기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계속해 “팬 여러분께서 많이 찾아와 응원해주시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코이카는 개발협력전시관이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5 하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찰, 쿠팡 '정부 지시 조사'에 "협의 없었다" 재차 반박
그러면서 고객 정보를 접근 및 탈취하는 데 사용된 모든 장치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모두 회수·확보했으며 외부 전송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정부는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쿠팡이 주장하는 내용은 민관합동조사단에 의해 확인되지 않았다"며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경찰도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쿠팡 측이 주장하는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를 철저하게 수사해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정부가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하자 쿠팡은 이날 다시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의 지시에 따라 유출자의 완전한 자백을 받아내고, 유출에 사용된 모든 기기를 회수했으며, 유출 고객 정보에 대한 중요한 사실도 확보했다"며 "정보 유출자로부터 알게 된 새로운 사실, 진술서, 장비 등을 받은 즉시 정부에 제출했다"고 재반박했다.또 쿠팡은 "조사는 '자체 조사'가 아니었고, 정부의 지시에 따라, 몇 주간에 걸쳐 매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진행한 조사였다"며 "그러나 정부의 감독 없이 독자적으로 조사했다는 잘못된 주장이 계속 제기되면서 불필요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쿠팡은 지난 1일 정부와 만나 전폭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며 "2일에는 정부로부터 유출 사고에 대한 공식적인 공문을 받았고, 이후 몇 주간 쿠팡은 거의 매일 정부와 협력해 유출자를 추적, 접촉하며 소통해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정부는 9일 쿠팡이 유출자와 접촉할 것을 제안했고, 14일에는 정보 유출자를 처음 만났으며, 이 사실을 정부에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스토킹 신고한 정희원, 그 여성에 문자 보내 "살려달라"(종합)
정 박사에게 고소당한 여성 A씨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혜석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 박사가 지난 19일 A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혜석에 따르면 정 박사는 A씨에게 "살려주세요", "저도, 저속노화도, 선생님도", "다시 일으켜 세우면 안 될까요? ", "10월 20일 일은 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문자에서 언급된 지난 10월 20일은 저작권 침해에 항의하기 위해 자택으로 찾아갔던 A씨를 정 박사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신고한 날로 전해졌다. 정 박사는 문자를 보내기 전 A씨 부친에게 전화해 10여분간 A씨를 비난하고, A씨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혜석은 "이 사건의 핵심은 저작권 침해와 더불어 고용관계를 기반으로 한 위력에 의한 성적, 인격적 착취"라며 "정씨는 가스라이팅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귀여운 척, 역겨워” 해병대서 女상관들 성적 모욕한 20대 병사 '집유'
A씨는 지난 2023년 7월과 10월 인천의 한 군부대 생활반에서 여성 부사관 2명에 대한 “B 하사가 귀여운 척하는 거 역겹다”, “C 하사랑 왜 사귀냐” 등 성적 모욕 발언을 다른 병사들에게 한 혐의를 받는다. 군 복무중 여자 상관들에 성적 모욕 발언을 한 혐의를 받은 2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A씨는 2022년 8월 29일 입대해 지난해 2월 28일 제대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은폐' 서훈·박지원 등 文정부 안보라인 전원 무죄
이어 회의 결과와 판단 과정이 문서로 남아 있고, 이를 은폐한 정황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했다.당시 사건에 대한 보고서와 보도자료 내용이 허위였다는 검찰 주장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사후적으로 보아 판단이 성급했다거나 근거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비판은 가능하나, 이를 두고 허위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망인의 피격·소각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재판부 판단은 검찰과 달랐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사실을 확인해 있는 그대로 국민에게 알리라"고 지시한 점을 언급하며, 이들이 이를 어기고 은폐를 시도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봤다. 김 전 청장과 노 전 실장에게도 각각 징역 3년, 징역 1년 및 자격정지 1년을 구형했지만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건희 특검, "건진법사 만난 적 없다" 尹 허위사실 공표로 기소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통령 후보 시절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만난 적 없다는 취지로 발언한 사실에 대해 허위사실공표로 재판에 넘겼다.특검팀은 26일 윤 전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했다고 밝혔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후보 시절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1년 12월 14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사건에서 변호인을 소개해준 적 있느냐는 질의에 '변호인을 소개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또 지난 2022년 1월 17일 불교리더스포럼 출범식 인터뷰에서 '전씨를 당 관계자로부터 소개받고 김건희 여사와 함께 만난 사실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해당 답변들이 모두 거짓이라고 판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양산시, 새해 첫날 한반도 첫 일출 '천성산 해맞이' 연다
시와 주최 측은 안전을 위해 행사 당일 천성산 진입로를 교통 통제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국제공조 중요한데 절차가 복잡"...검찰 초국가적 범죄 대응 강조
초국가적 범죄 대응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기존 체계의 경우 절차가 복잡해 효과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검찰 등 수사기관을 중심으로 한 국제 공조가 제도화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법조계에서 제기됐다.
[인사] 한국경제TV ; 서울시 ; 경찰청 등
현대자동차에서 첫 여성 사장이 나왔다.
[부고] 오복일씨 별세
“인생은 말이 되지 않는다(Life doesn’t make sense).”세상에서 가장 기괴한 영화를 만들어 ‘오컬트의 제왕’으로 불린 데이비드 린치 감독(194...
"초국가범죄 대응에 국제공조 필수…검찰 역할 여전히 중요"
차 부장은 "대검은 초국가적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국민 안전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이 분리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이 개정되고 보완 수사권 유지 여부가 논의되는 데 대해 국제 공조를 통해 쌓아온 기관 간 네트워크가 유지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임 연구관은 최근 일부 해외 수사 기관들로부터 법 개정 후에도 검찰청을 통해 기관 간 직접 공조가 가능하냐는 질문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속보] 공수처, '통일교 편파 수사 의혹' 김건희 특검 압수수색
음악이 있는 곳을 취재합니다. 가요·공연계 소식을 빠르고 바르게, 그리고 흥미롭게 전하겠습니다.
"새해 첫 해, 아차산서 만나요"…광진구 해맞이 행사
광진구는 1월 1일 오전 6시 아차산 어울림광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송파구 '하하호호 눈썰매장', 눈 대신 얼음…27일 개장
2025 하하호호 눈썰매장 개장을 하루 앞둔 26 일 오후 문정동 가든파이브 라이프 중앙광장에 설치된 눈썰매장에서 관계자가 눈썰매를 안전점검 하고 있다 .
전남도, 2025년 우수중소기업에 에이비알·아르고마린토탈·삼우에코·토탈산업 선정
중소기업 대상은 기술 개발과 경영 혁신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수여하고 있는 상이다.㈜에이비알은 친환경 배터리 직접재활용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국제 환경 규제에 대응 가능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아르고마린토탈㈜은 광양항 검수·검정 서비스를 통해 항만물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으며, ㈜삼우에코와 토탈산업㈜도 자동화 설비 기술력과 산업플랜트 전 공정 수행 역량을 각각 높이 평가받았다.노사 화합과 산업 평화 정착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산업평화상 대상은 두원기업㈜, 금상은 박주용 케이씨㈜ 대표, 은상은 조정훈 롯데케미칼㈜ 상무, 동상은 김병곤 (사)여수산단건설협의회 대표가 각각 받았다.두원기업㈜은 29년간 무분규를 유지하며 신뢰 기반의 노사문화를 정착시켰고, 박주용 대표와 조정훈 상무는 각각 현장 안전 강화와 노사제도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김병곤 대표는 여수국가산단 플랜트건설 분야에서 5년 연속 임단협 무분규 타결을 이끌었다.전남도는 또 ㈜대창식품, ㈜광일식품, ㈜유원산업기술, ㈜에이블 탑, 대한폴리켐㈜, ㈜코스, 아르고마린토탈㈜ 등 7개사에 대해 자랑스러운 향토기업으로 인증했다.
성매매 여성의 황당 불만…“유럽 여행 중인데 지원금 겨우 월 540 주냐”
탈성매매 지원금을 받던 전 직업여성이 지급액이 줄었다며 불만을 토로한 글이 확산하며 제도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과 함께 글의 진위 여부를 놓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자신을 전 성매매 종사자라고 밝힌 A 씨의 글이 게시된 뒤 거센 반응이 쏟아졌다.먼저 A 씨는 “12월 성매매 피해자 지원금으로 540만 원을 받았다”며 “지난달까지는 620만 원이 들어왔는데 왜 갑자기 줄어든 것이냐”고 불만을 드러냈다.이어 “지금 유럽 여행 중이라 돈 쓸 일이 많은데 80만 원이나 줄어 체감이 크다”며 “크리스마스만 보내고 한국에 돌아와 다시 일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며 지원금을 통해 해외여행을 다니고 또다시 성매매 업소로 복귀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남겼다.그러면서 “집 대출금과 차 대출금도 있는데 쉬게 할 거면 돈이나 제대로 줘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토로했다.
부산 금정산 터널 인근 야산 농막서 불…2시간 만에 진화(종합)
부산 금정산터널 인근 야산서 산불 영상 닫기 부산 금정산터널 인근 야산서 산불 [산림청 제공.
단톡방에 암컷강아지 사진… ‘성희롱 논란’ 나주시의원, 징계확정
당시 단체방에서는 B 의원과 C 의원이 다른 사안으로 언쟁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시의회 윤리특위 구성 과정에서 A 의원을 두둔했던 B 의원이 포함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올데이골프그룹, 지역 사회에 사랑의 김치 250상자 기탁
올데이골프그룹(회장 최동호)이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해 사랑의 김치 250상자를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직장인 연차 소진율 79% '역대 최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6일 발표한 ‘근로자 휴가 조사’에 따르면 국내 직장인은 지난해 1인당 부여된 평균 연차 16.7일 중 13.2일을 사용했다. 5일 이상 장기휴가를 사용한 직장인 비율도 작년 대비 0.8%포인트 높아진 9.8%였다. 분야별로 영화 관람률이 전년 대비 6.4%포인트 하락한 50.6%를 기록해 하락폭이 가장 컸다.
신지애, 두산건설과 함께 꿈자람 사업 성금 4천만원 기부
골프 선수 신지애가 두산건설과 함께 자살 유족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꿈자람 사업 기부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
"그날 호텔엔 손자도 있었다… 류중일 감독이 명예 대신 폭로 선택한 결정적 이유"
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전 며느리와 관련된 사안을 직접 언급하며 공개적인 문제 제기에 나섰다. 대한민국 야구계의 거목이 스스로 가족사를, 그것도 가장 예민한 치부를 공론화한 배경을 두고 파장이 일고 있다. 류중일 감독이 왜? 영상에 담긴 내용은 충격적이었다.논란의 핵심은 류 감독의 전 며느리인 교사 A씨의 형사 사건이다. 그리고 류 감독이 직접 체출한 CCTV 영상 등으로 확인된 해당 정황은 단순한 불륜을 넘어 아동 보호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낳기에 충분했다.하지만 법의 판단은 기계적이었다. 사건은 검찰로 송치됐으나, A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 형사 처벌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법적 절차는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문제는 이 지점에서 발생한다. 이진호는 영상에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역설적이게도 A씨에게 완벽한 ‘면죄부’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류 감독 측에 따르면, 가족에게 가장 잔인한 시간은 매주 돌아온다. 형사 절차의 종결과 별개로, 도덕적 파탄이 확인된 양육권자에게 법은 어디까지 관대해야 하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류 감독 측은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항고할 뜻을 밝힌 상태다.
경찰, '조사거부' 윤영호 체포영장 집행
경찰이 조사를 거부해온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지난 24일 구속 수용 중인 윤 전 본부장을 상대로 접견 조사를 시도했으나 윤 전 본부장 측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조사를 거부해 불발됐다. 윤 전 본부장은 2018~2020년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현금과 명품 시계 등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대기자 넘치는데 … 줄어드는 국공립 어린이집 0세반
인천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은 내년도 0세반 원아 모집 인원을 기존 6명에서 4명으로 줄였다. 원장 A씨는 “국공립 어린이집은 정부의 인센티브가 없어 0세반을 늘릴수록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워진다”고 모집 인원 축소 이유를 설명했다. 정부가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어린이집 0세반 보육교사 1인당 담당하는 영아를 3명에서 2명으로 줄이는 정책을 편다. 부모들은 반기고 있지만 인센티브가 부족해 정작 국공립 어린이집 0세반 수용 인원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전국 약 6500개 국공립 어린이집 전체로 확대 적용하면 감소 규모는 더 커진다.
내란특검, 尹에 첫 구형 … 체포방해 혐의 등 징역 10년
이 사건 선고는 내년 1월 16일 이뤄질 예정이다. 특검팀은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 심리로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공소 사실 전체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지난 7월 19일 기소 이후 5개월여 만에 변론 절차가 종결된 것이다. 특검팀은 기소 단계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공용서류손상, 대통령경호법 위반, 범인도피교사 등을 적용했다. 이 중 올해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조직적으로 저지(특수공무집행방해)한 범행을 가장 무겁게 보고 대법원 양형위원회 권고 형량인 징역 1~4년보다 많은 5년을 구형했다. 이날 재판에 출석한 윤 전 대통령은 특검팀의 최종 의견 진술 내내 별다른 발언이 없었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서 이 사건 선고기일을 내년 1월 16일로 지정했다. 특검법은 1심 선고 기한을 공소 제기일로부터 6개월 이내로 정하고 있다. 내란 재판의 선고 시점은 내년 2월로 예상된다.
공수처, ‘편파 수사 의혹’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압수수색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WEST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그는 8월 김건희 특검 조사에서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통일교의 관계도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 '매관매직 의혹' 김건희 추가 기소...尹 부부 뇌물수수는 국수본 이첩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매관매직 혐의로 김건희 여사를 추가 기소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사업가 서성빈씨로부터 지난 2022년 9월 8일 대통령경호처 로봇개 사업 수주를 위한 명목으로 3990만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받은 혐의를 적용했다. 김 여사는 지난 2023년 2월께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 청탁을 이유로 김 전 부장검사로부터 1억 4000만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제공받은 혐의다. 김 전 부장검사는 현재 재판에 넘겨져 특검과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끝으로 특검팀은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받은 디올백 수수도 함께 적용했다.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6월 20일께부터 9월 13일까지 청탁을 받고 총 540여만원의 명품 가방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여론조사 무료 수수' 尹·명태균 사건, 한덕수 재판부가 심리
윤 전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공모해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명씨로부터 총 2억7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를 제공받고, 같은 해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전략공천되도록 도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무료 여론조사를 제공받은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의 사건을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방조 혐의 사건을 심리해 온 재판부가 맡게 됐다.
"하청근로자 업무시간 정하면 사용자"
일반적인 사내 하도급을 활용하는 기업이라면 하청업체 노조의 교섭 요구에 응해야 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고용노동부가 26일 원청이 하청업체에 작업지시서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업무 지시를 했다면 하청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실질적 지배력’을 행사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지침을 내놨기 때문이다. 개정 노동법은 파업 등 쟁의 대상 범위를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경영상의 결정’으로 확대했다. 현장에서는 노사 자율보다 사법 절차를 통한 분쟁 해결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 尹·김건희 기소…처벌 센 '뇌물죄'는 빠졌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수사 종료 기한을 이틀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씨를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다만, 특검은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선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며 기소하지 않았다.특검은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특검은 이같은 의혹이 사실인데도 불구하고 윤 전 대통령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봤다.김건희씨도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알선수재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이중에서 서희건설 귀금속 의혹과 바쉐론 시계 수수 의혹, 디올백 수수 의혹에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 관련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은 증거인멸교사·증거인멸 혐의로 기소됐다. 특검은 이 전 위원장이 김씨에게 2022년 4월 26일과 같은해 6월 초순쯤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임명에 대한 인사청탁 명목으로 시가 265만원 상당의 금거북이와 세한도를 제공받았다고 봤다. 윤 전 대통령에도 마찬가지다.
내일 아침도 영하 10도 '동장군'…낮부터 차차 기온 올라
칼바람에 체감온도 더 낮아…서울 아침 -11도, 낮 3도 '일교차 주의' 토요일인 27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며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추위는 낮부터 차차 풀리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 기온을 회복하겠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5∼-3도, 낮 최고기온은 0∼8도가 되겠다. 중부지방과 경북내륙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7일 아침 기온이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70대 운전자, 주차하려다 햄버거 가게 돌진…3명 다쳐
26일 오후 1시경 경기 동두천시의 햄버거 매장으로 승용차가 유리 벽을 들이받으며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A 씨가 주차를 하던 중 페달 조작을 잘못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매장에 있던 손님 3명이 다리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침착맨, 생일 맞아 1000만원 기부…"의미 있는 일 해보고 싶어"
침착맨은 "생일을 맞아 침투부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청자들과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 침착맨 역시 이번 기부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오는 26일 방송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김수영
공수처 '편파 수사' 의혹 민중기 특검팀 압색
고위공직범죄수사처가 '편파 수사'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검)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법조계 "대법 확정 안된 판례 활용…분쟁 폭증할 것"
고용노동부가 26일 발표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해석 지침을 두고 법조계가 “지나치게 포괄적”이라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확정되지 않은 1심 판례를 주요 판단 근거로 삼은 점을 두고 “무책임하다”는 비판도 나왔다. 노동부는 이번 지침에서 사용자성 판단의 핵심 기준으로 ‘근로조건에 대한 구조적 통제’를 제시했다. 다만 도급계약상 일반적인 납기·품질 요구는 구조적 통제와 구별된다고 명시했다. 특히 ‘백화점·면세점이 입점업체 직원 근로조건에 실질적 지배력을 가진다’고 판단한 1심 판결을 근거로 삼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게 법조계 평가다. 법조계는 내년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노사 분쟁이 폭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재부 장관은 교섭대상 아니다" 선 그은 정부
고용노동부가 ‘기획재정부가 실질적 사용자’라는 공공 부문 노조의 주장에 공식적으로 선을 그었다. 그동안 “기재부가 진짜 사장”이라며 정부를 교섭 테이블로 끌어내려던 공공 부문 노조 전략에 제동이 걸렸다. 총액인건비 제도는 정부가 공공기관별 인건비 총액 상한을 정해 임금, 정원, 성과급 운용을 관리하는 예산 통제 장치다. 하청에 대한 실질적 지배력이 인정되는 경우 사용자로 본다는 개정 노조법이 통과되면서 “진짜 사장 나오라”는 공공 부문 노조의 목소리는 더 커졌다.
"사내 하도급은 대부분 교섭대상" 우려…조선업 가장 타격 클 듯
하청 근로자가 원청이 소유·관리하는 휴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경우(작업환경), 원청이 하청 직원의 인원 배정, 근로·휴게시간, 휴가 등을 결정하거나 승인권을 행사하는 경우(근로시간), 원청이 하청 근로자의 성과급 지급 여부나 규모를 결정하고 재원도 원청 예산에 연동된 경우(복리후생) 등이 이에 해당된다.교섭 대상이 되는지 관심을 모은 임금·수당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교섭 대상이 아니라고 봤지만 원청이 투입되는 하청 근로자의 인원과 시간을 정해 인건비를 사실상 결정하거나 임금 인상률, 수당 지급 기준을 제시하는 경우에는 교섭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이번 지침에 따르면 산업 현장에서 흔히 사용되는 사내 하도급은 대부분 구조적 통제로 인정돼 원청이 하청노조의 사용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하청이 계약을 어겨서 원청이 도급계약을 해지하는 등 통상적 행위도 사용자성을 인정하는 구조적 통제로 오해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조선업계 관계자는 “거제, 울산 등 국내 각지에 거점을 둔 국내 조선 3사는 하청이 사실상 100% 경제적으로 종속되는 사례가 많다”며 “조선업의 물량도급 하청에 대해선 원청의 사용자성이 인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평가했다.노동부는 쟁의행위 대상에 대해 근로조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경영상 결정에 한해 쟁의행위가 가능하다고 해석했다. 지침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기준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 정년 연장과 관련된 ‘기준 설정’ 요구도 쟁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한 대기업 임원은 “자동차산업 등에선 기존 제조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바뀌며 사업 재편이 빈번한데 노동부의 해석은 신속한 산업 재편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철강업계 관계자도 “불황으로 구조를 재편하고 있는데 공장 리뉴얼 과정에서 원청이 구조적 통제를 행사하는 주체로 인식될 수 있다”고 했다.노동부는 행정예고 기간인 내년 1월까지 노사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보완 작업을 거친 뒤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곽용희/양길성/안시욱
충북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자 514명 발표
충북도교육청은 26일 2026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합격자 514명을 발표했다. 공립 일반은 262명 선발에 1천320명이 응시했고, 1차 합격자 명단에 399명이 이름을 올렸다. 충북도교육청은 26일 2026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합격자 514명을 발표했다.
강원도, '2025년 인구감소 대응 우수 시군·공무원 시상식' 개최
도 농정과, 청년 귀농·귀촌 지원…화천군, 양육 친환경마을 추진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 강원도 내 공무원과 담당 부서에 대한 시상식이 26일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날 도청 제2별관 4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인구감소 대응 우수 사례 및 공무원 제안 평가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청 건축과는 빈집 정비 종합계획 수립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 공적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남고 찾는 원주 혁신도시 부모들…'도시형 캠퍼스' 해법될까
지방의원·학부모들, 교육청과 행정기관에 공식 검토 착수 촉구 원주시 강원혁신도시 내 남자고등학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시·도의원과 학부모, 주민 등이 '도시형캠퍼스'를 해법으로 제시하고 나섰다. 이들은 "'학교 신설이냐, 아니냐'라는 이분법에서 벗어나 도시 안에서 교육 공간을 만들어 캠퍼스 방식으로 교육 기회를 확장할 수 있다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단순한 불편함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교육 형평성의 문제"라고 짚었다.
'최강 한파' 이어져…주말 낮부터 풀릴 듯
서울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곳곳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오목교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남해 동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남해동부안쪽먼바다에 내렸던 풍랑주의보를 26일 오후 8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허위이력·표절의혹 보도 악의적" 소송 제기한 교수 패소
전북지역의 한 대학교수가 선거를 앞두고 악의적인 보도를 했다며 지역 언론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A교수는 2022년 전북교육감 선거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면서 'C학회 한국 대표이사'라고 기재했다가 이 이력이 허위라는 의혹을 받았다. 이후 'C학회 이사 한국대표'로 수정했다. 또 A교수는 2023∼2024년 쓴 칼럼 4건에 대한 표절 의혹을 받자 자신의 SNS 등에 자초지종을 밝히며 문제가 된 칼럼을 삭제했다.
김건희 특검, '양평고속도 의혹' 국토부 서기관 등 7명 기소
당시 용역을 수행한 경동엔지니어링과 동해종합기술공사는 기존 종점 대신 강상면을 대안으로 제시했고, 이후 2023년 5월 강상면 종점안이 확정됐다.A씨와 도로공사 직원 B씨, C씨는 2022년 3월 말쯤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로부터 '양평고속도로 노선 종점부를 변경하라'는 지시를 받고, 2022년 4월에서 2023년 5월쯤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양평고속도로 타당성 평가 용역 감독 과정에서 타당성평가 용역업체들에 합리적인 검토 없이 김건희씨 일가의 땅이 있는 양평군 강상면이 종점으로 최적이라는 결론을 내게한 혐의를 받는다.특히 A씨는 2022년 12월쯤 양평고속도로 타당성평가 용역의 일부가 미이행되었음에도, '용역이 100% 이행되됐다'는 허위 조서를 작성해 용역업체에 잔금 3억 3459만 원이 지급되게 한 혐의도 받는다.또한 특검은 2023년 6월 양평고속도로 타당성 평가 용역업체가 제출한 과업수행계획서의 4쪽 분량을 삭제한 혐의로 또 다른 국토부 서기관과 사무관 등을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혐의로 기소했다.당시 용역업체 관련자 2명도 지난 7월 특검의 업체 사무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외장하드 은닉을 지시 및 실행한 혐의(증거은닉 교사, 증거은닉)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수처, '통일교 편파 수사 의혹' 김건희특검 압수수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편파 수사 의혹'을 받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을 상대로 강제 수사에 나섰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차정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특검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공수처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씨의 지난 8월 조사 관련 내부 자료 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윤씨는 당시 특검 조사에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특검은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수사에 나서지 않았고, 지난 10일 사건을 경찰로 이첩했다.이에 국민의힘은 특검 관계자들을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해 피격' 발생 5년 만에…1심, 25개 혐의 모두 무죄[박지환의 뉴스톡]
류영주 24일 오전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이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류영주 "애당초 이 사건이 지난 정권하고 검찰이 너무 무리했던 사건이죠. 정치적인 의도에서 시작된 사건인데 잘 마무리됐다고 보고 있고요." 현장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네. 서울중앙지법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서해 피격 사건이 발생한 지 벌써 5년이 지났습니다. 사건 개요부터 설명해 주시죠.[]네. [앵커]어업지도 업무를 하던 공무원이 배에서 사라진 뒤 북한의 피격에 의해 사망한 사건인데 검찰 공소 사실의 핵심은 무엇이었나요? [앵커]공소사실이 25가지나 되던데 모두 받아들이지 않은 건가요?[]맞습니다. [앵커]재판부의 구체적인 판단이 궁금합니다.[]네. [앵커]오늘 1심 판결과 관련해 검찰의 항소 여부와 유족 측. 피고인들 입장도 궁금합니다.[앵커]네. 여기까지 사회부 박요진 였습니다.
광고인데…1억 뷰?[어텐션 뉴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아나운서] 광고인데… 1억 뷰? [앵커] 광고는 보기 싫어서 다들 그냥 넘기잖아요. 근데 1억 뷰요? [아나운서] 정말 놀라운 수치죠?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가 1억 4000만 회를 돌파한 건데요. 역대 신라면 광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앵커] 대체 어떻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본 건가요? [아나운서] 이번 광고의 흥행 배경으로는 신라면의 브랜드 파워, 그리고 광고 모델로 에스파를 채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앵커] 운동선수들이 나와서 맛있게 먹는 게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아나운서] 저도 손흥민 선수나 차두리 선수가 나와서 시원하게 먹는 그런 장면들이 먼저 기억이 떠오르는데요. [앵커] 정말 대단합니다. [아나운서] 떡 돌려라. 사무실 전통이다[앵커] 어떤 사연인가요? [아나운서] 30년째 보험 상담사로 일하는 60대 여성 A씨의 사연인데요. 이게 사무실 전통"이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제가 너무 속이 좁은 거냐"라며 A씨는 하소연했다고 합니다. [앵커] 의도적으로 안 준 느낌이 드는데요… 다음 소식은요? [아나운서] 전단지가 막은 보이스피싱[앵커] 어떤 내용이죠? [아나운서]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이른바 셀프감금 상황에 놓일 뻔했던 피해자가 경찰 전단지 덕분에 위험에서 벗어난 사연인데요. [앵커] 정말 다행입니다.
개그맨 이혁재 사기 혐의 피소…"빌린 3억원 안갚아"
26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이씨가 2023년 3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강릉 ITS 세계총회 공사장 심정지 근로자 결국 숨져…수사 착수
강원 강릉 ITS 세계총회 대회의장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서해 피격 은폐' 서훈·박지원 무죄
서해에서 발생한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주요 인사들이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함께 기소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노은채 전 국가정보원장 비서실장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당시 감사원은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고, 국정원도 박 전 원장 등을 고발했다. 지난달 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서 전 실장에게 징역 4년, 박 전 원장에게 징역 2년과 자격정지 2년, 서 전 장관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속보] 윤석열 “계엄 끝났는데 관저 밀고 들어와···대통령 얼마나 가볍게 봤겠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월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이 ‘친위 쿠데타’를 일으키려 했다 실패하자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방해했다는 특검 측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계엄이 해제됐는데도 내란 몰이를 하면서 관저에 밀고 들어오는 거 보셨지 않느냐”며 “얼마나 대통령을 가볍게 봤겠나”라고 말했다. 내란 특검팀은 수사 개시 한 달여 만인 지난 7월19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윤 전 대통령의 불법계엄 관련 추가 혐의를 포착해 구속기소했다. 불법계엄 관련 사건의 ‘본류’인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은 내년 1월9일 변론을 끝내고 2월 중순쯤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개그맨 이혁재가 또? "빌려 간 3억원 안 갚아"…사기 혐의 피소
26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씨가 인천시 비상임 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할 당시 한 회사 대표로부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지난 7월 접수됐다. 고소인은 모 자산 운용사 측으로, 고소장에서 "이씨가 2023년 3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씨는 앞서 2017년에도 전 소속사로부터 빌린 2억4000여만원을 갚지 않았다가 사측이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패소했다.
특검 “윤석열, 범행 감추기만 급급해 국민에 상처”…‘체포 방해’ 재판 마무리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월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2·3 불법계엄 이후 수사기관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재판이 마무리됐다. 윤 전 대통령이 받는 7개 재판 중 가장 처음 변론을 마쳤다. 1심 판결 역시 내년 1월16일 가장 먼저 나온다. 사건의 ‘본류’인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도 다음 달 종결을 앞두고 있어 내년 초에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 판단이 줄줄이 나올 전망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어두운 표정으로 눈을 감은 채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입을 굳게 다문 탓인지 양쪽 입꼬리는 아래로 처져 있었다. 윤석열 “제왕적 대통령? 윤 전 대통령은 최후진술에서 “저도 수사 오래 했던 사람으로서 특검 공소장 자체가 코미디 같은 얘기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내년 1월16일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판결을 선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이 받는 총 7개 재판 중 가장 먼저 사법 판단이 나온다.앞서 내란 특검팀은 지난7월19일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윤 전 대통령의 추가 혐의를 포착해구속기소했다.
iM금융그룹,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
iM금융그룹은 26일 그룹임원인사위원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6년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황병우 회장은 정기인사 원칙으로 역량과 의지를 갖춘 인재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합리적인 인사를 추구하며 △일관성 있는 정책에 기반한 성과 창출과 밸류업 연계를 위한 경험을 갖춘 임원·경영진 중용 △차기 경영진 육성 관점의 임원·경영진 구성 △그룹 전략 실행력 제고를 위한 우수 인재 영입 등을 제시했다.특히 시중은행에 걸맞은 그룹 미래경쟁력 확보와 전략 실행력 제고를 위해 그룹전략총괄(CSO)과 그룹재무총괄(CFO)을 분리하고, 그룹전략총괄 임원을 외부 인재로 영입했다.또 그룹 대외 커뮤니케이션의 통합 관리를 위해 그룹가치경영총괄이 은행 가치경영그룹을 겸직함으로써 지주와 은행의 브랜드 및 사회공헌업무를 통합 관리하게 된다.황 회장은 "임원과 경영진의 잦은 교체가 가져오는 리스크를 예방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을 기반으로 최우선 과제인 밸류업에 집중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경영진을 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명확한 인사원칙 하에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우수 인재 육성과 영입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iM금융지주 조직개편은 금융소비자보호 전담조직 신설, 생산적금융 추진 체계 및 인공지능(AI) 거버넌스 마련 등 정책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자회사 경영관리 및 신사업, 시너지 강화 등 지주 핵심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췄다.지주 임원인사는 근무평정과 HIPO 결과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결과에 근거해 실시했다.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대응을 위해 은행 CCO가 그룹 CCO를 겸직한다.iM뱅크 조직개편은 본부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추구하고, 조직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감독규제 및 정책사항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단행했다.브랜드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가치경영그룹과 기관영업그룹을 분리했고, 부서 단위에서는 시너지 영업 강화를 위한 시너지사업팀 신설, 생산적금융 대응을 위한 전문팀 구성, 미래혁신투자팀 신설 등을 실시했다.임원인사는 김기만 부행장(수도권그룹)과 이광원 부행장보(CISO)를 재선임하고, 최상수 부행장(기관영업그룹)과 신성우 부행장보(투자금융그룹)를 각각 부행장보와 상무에서 부행장과 부행장보로 승진 재선임했다.신규 임원으로는 이봉주 상무(준법감시인), 이제태 상무(영업지원그룹), 류희장 상무(여신그룹), 오현석 상무(마케팅그룹), 신수환 상무(경영전략그룹)를 선임했다.자회사의 경우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등 주요 자회사 CEO 임기가 미도래한 가운데 올해 말 임기 만료인 iM에셋자산운용의 경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하나자산운용 출신 전문가인 권정훈 전무를 새롭게 영입했다.
[속보] 신세계아이앤씨 "임직원·협력사 직원 8만여명 정보유출"
신세계아이앤씨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정보는 8만여명의 사번과 일부 직원 이름, 소속부서, IP주소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신세계아이앤씨(I&C)는 신세계그룹 내부 인트라넷 시스템에서 임직원과 일부 협력사 직원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밝혔다. 다만, 고객 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BlaccTV] 딱 한마디 했더니…남의 집 현관문에 '가래침 떡칠'한 배달기사
배달 기사는 엘리베이터에서 먼저 내리며 입주민이 눌러둔 층수 버튼을 고의로 '취소'했습니다.
개그맨 이혁재, 인천시 미디어 특보 활동 당시 사기 혐의 피소
경찰 관계자는 “(이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돼 계속 수사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이기 때문에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尹 “대통령 얼마나 가볍게 보면, 계엄해제에도 관저 밀고들어오나”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 심리로 열린 자신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발언권을 얻어 약 58분간 최후진술을 쏟아냈다. 이어 “서증 조사할 수 있는 기회와 필요한 증인들에 대해서 증언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심리하고 마무리해달라”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내달 18일 구속 만기다. 불구속으로 해달라는 요청이 아니고 다른 사건으로 신병을 확보하더라도 공소사실 자체가 타당한지 (봐달라)”라고 했다.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1시간 최후진술 尹 "국가비상사태 원인은 거대야당"…끝까지 남 탓
윤 전 대통령은 "강의구가 기안했다는 허위 공문서과 관련해서 이런 종류의 공문서라는 게 대한민국에 존재하나 싶다"며 "관리 주체가 없고 어느 기관에서 관리하는지 안정해진 공문서가 어디있냐. 재판부는 내년 1월 16일 오후 2시에 선고를 열기로 했다.
AI 시대속 기부 문화 변화는?… 사랑의열매, 기부트렌드 2026 발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부나눔 트렌드를 분석한 ‘기부트렌드 2026’을 내년 1월 20일 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AI 시대에 가장 인간적인 행동으로 기부가 이뤄지는 것이다.
현금, 목걸이, 팔찌…훔치고 또 훔친 상습 절도범 징역형
그는 차 안에 있던 현금을 훔칠 당시 금목걸이와 금팔찌는 가져가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현금 808만원, 금목걸이 1개(시가 781만원 상당), 금팔찌(시가 355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과거 차량 내부에 있던 물건을 훔칠 때 현금만 가져가진 않았던 점, 주민등록증을 재발급하는 일이 아예 불가능한 절차로 보이지는 않는 점도 종합 고려됐다.
[날씨] '아침 최저 -15도' 매서운 한파…중부 눈 조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충남권·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경북 내륙 일부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서울·인천·경기 남부와 일부 경기 북부, 강원 남부 내륙, 충청권에는 눈이 조금 내려 쌓이겠고 강원 남부 내륙과 충청권은 밤까지 이어지기도 하겠다. 충청권은 눈 대신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기 북부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그 밖의 강원 내륙·산지는 오전부터 밤 사이, 전북 북부와 경북 서부 내륙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지역도 있겠다. 인천·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 충청권은 1㎝ 안팎, 서울·경기 북부는 1㎝ 미만의 눈이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 5㎜ 미만, 인천·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 충청권 1㎜ 안팎, 서울·경기 북부 1㎜ 미만이다.
선물 보따리 대신 '트렁크 채운 과자'…보육원 찾아온 '산타'
이 남성은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내 아이들에게 주는 마음의 온기를 누군가와 조금 나누고 싶었다"고 계명원 방문 후기를 올렸다. 26일 아동복지시설 계명원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한 남성이 차량 트렁크에 과자와 음료를 가득 싣고 인천시 강화군에 있는 계명원에 방문했다. 계명원 관계자는 "이 분은 해 질 무렵에 차를 타고 시설로 직접 찾아왔다"면서 "이런 경우는 거의 처음이라 직원과 아이들 모두 감사한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한파 기승'... 아침 최저 -15도, 중부 눈발 조금 날린다
한파가 토요일인 27일에도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5∼-3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예년보다 2∼5도가량 낮겠고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올라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서울·인천·경기 남부와 일부 경기 북부, 강원 남부 내륙, 충청권에는 눈이 조금 내려 쌓이겠고 강원 남부 내륙과 충청권은 밤까지 이어지기도 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 5㎜ 미만, 인천·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 충청권 1㎜ 안팎, 서울·경기 북부 1㎜ 미만이다. 강원 동해안·남부 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부산·울산은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尹변호인, 특검 10년 구형에 “정치적 프레임에 기댄 과도한 구형”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금일 특별검사가 제기한 구형과 관련해 그 법적·사실적 근거가 극히 취약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같이 전했다.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경찰, 통일교 윤영호 체포해 강제조사…까르띠에도 압수수색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이날 오전 9시 50분경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이혁재, 사기혐의 피소…“3억 빌린뒤 안 갚아”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 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하지만 이 씨는 직함을 이용해 돈을 빌린 것은 아니라고 부인하는 입장으로 알려졌다.이 씨가 금전 문제로 피소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주차장서 후진하던 벤츠, 차량 5대 '쾅쾅'…포르쉐·BMW 등 파손
26일 는 전날 오후 8시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후진하던 중 주차된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고로 벤츠 운전자 A씨가 경상을 입었고, A씨 차를 포함해 포르쉐 2대와 BMW 1대, 제네시스 1대 등이 파손됐다. 당시 A씨는 주차하기 위해 후진하다 주차 방지턱을 넘은 뒤 계속해서 차들을 들이받았다.
경기도 내년 예산 40조…청년기본소득·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도의회 야당 주장 복지예산 상당 부분 복원…법정 처리시한 열흘 넘겨 경기도의회는 26일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40조577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쟁점으로 다뤄진 김동연 지사의 역점사업 예산과 도의회 야당이 주장한 복지예산이 모두 상당 부분 반영됐다.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던 청년기본소득 614억원이 모두 복원됐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관련 예산 300억원도 상임위에서 모두 삭감됐다가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100억원 줄며 200억원으로 최종 편성됐다. 김 지사는 향후 10년동안 3천억원의 규모의 반환공여지 발전기금을 조성하기로 하고 내년에 300억원을 우선 마련하기로 했다.
후진하다 포르쉐·BMW 등 5대 ‘쾅쾅’…수리비만 4억 추정
다행히 피해 차량에는 탑승자가 없었다.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교 '키맨' 윤영호 체포 9시간여 조사…'로비' 송광석 재소환(종합)
2018년 무렵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경우 뇌물이 아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만 적용될 경우 이달 말 공소시효가 완성될 수 있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찾아 뇌물공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체포해 조사했다. 경찰은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신속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법원에 체포영장을 요청해 발부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24일 구속 수용 중인 윤 전 본부장을 상대로 접견 조사를 시도했으나 '개인 사정'을 이유로 조사를 거부해 불발됐다. 이달 11일에도 윤 전 본부장을 조사했으나 유의미한 진술은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전 전 장관의 부산 지역구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사용했던 PC 7대에 대해서도 디지털 포렌식 절차에 착수했다. 전 전 장관 압수수색영장에는 윤 전 본부장의 지난 8월 특검 진술과 달리 '현금 2천만원과 1천만원대 불가리 시계'만 수수 금품으로 적시됐다.
전남 거문도·초도에 강풍주의보
통상 사람이 우산을 제대로 쓰기 어려울 정도다.
제주 서부 앞바다 등 3곳 풍랑주의보 해제
주의보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24일 21:00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ㆍ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충남 아산 육용종계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남 아산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전역 덮친 맹추위에 수도계량기 동파 38건
전날 오후 9시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는 위기단계 '주의'에 따른 근무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시는 비상근무 99개 반 356명, 순찰 97명 규모의 한파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날 오후 9시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는 위기단계 '주의'에 따른 근무 명령을 내렸다.
최강한파 닥친 날 밤에 정전…서초구 신반포자이 일대 큰불편
정전은 아파트 자체 수전설비가 문제를 일으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약 혐의' 남양유업 3세 황하나 구속…"증거인멸 우려"
마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에서 해외로 도피했다가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씨가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서효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황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황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지인 2명에게 필로폰을 주사기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이런 혐의로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에서 같은 해 12월 태국으로 도피했으며, 이후 여권이 무효가 된 상태에서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내 루이비통 가방, 돈 주고 지갑으로 리폼땐 불법?”…대법, 공개변론
정 교수는 “이 사건 리폼 제품은 이미 리폼업자가 주문자에게 인도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통함으로써 상거래가 이루어졌다”며 “중고 시장에서 명품 가방 거래 시장도 활성화되어 리폼 제품이 장래에 상거래에 유통될 가능성도 충분하므로, 상표법상 상품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명품 가방을 리폼하는 행위가 상표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다. 윤 교수는 “원고와 피고는 동종․경쟁 관계에 있지 않고, 리폼 제품은 소유자에게 반환되어 상거래에 유통되지 않으므로, 소비자들이 상품출처를 오인·혼동할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마약 혐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마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에서 해외로 도피했다가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26일 경기도 안양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마약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라 해외로 도피했다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37)가 26일 구속됐다. 황씨는 2023년 서울 강남에서 필로폰을 지인 등 타인 2명에게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덮친 맹추위에 수도 계량기 동파 38건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수도 계량기 동파는 모두 38건으로 집계됐다. 서울에 강추위가 몰아치면서 수도 계량기 동파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는 전날 오후 9시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자 위기 단계 '주의'에 따른 근무 명령을 내리고 대응에 나섰다.
"류중일 아들도 교사"…'제자 불륜' 아내 고소로 결국
이진호는 "류중일 감독 내외 입장에서는 매주 웃으며 아이를 보러 오는 전 며느리를 마주하는 것이 무척이나 괴롭고 힘들다고 한다"면서 "류 감독은 A씨가 아이와 면접 교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남학생이었던 인물과 함께 시간을 보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휩싸여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류중일의 전 며느리이자 제자와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가 불기소 처분받은 여교사 A에 대한 상간남 소송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류중일 감독은 글까지 쓰며 이 사건을 공론화시켰는데, 전 남편 류씨가 침묵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마약 도피’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구속…출소 3년만
황 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40대 남성과 30대 여성에게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사건으로 수사 대상에 오르자 그는 같은 해 12월 태국으로 도피했다.
'원금 보장·고수익' 미끼로 수천만원 사기친 20대男 징역형
돈을 빼고 싶을 때 언제든지 뺄 수 있으니 안심하고 투자하라"고 거짓말해 1500여만원을 송금받았다. 이 돈 역시 김씨의 도박과 개인채무 변제에 쓰였다.또한 김씨는 중고거래 사기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통일교 로비' 키맨 윤영호 9시간 조사…송광석 재소환(종합)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26일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상대로 체포영장을 집행해 9시간에 걸쳐 조사했다. 또 2008년 18대 총선에서 통일교 정당인 평화통일가정당의 인천 계양을 후보로 출마한 적도 있다.경찰은 로비 의혹을 처음 제기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도 이날 체포영장을 집행해 조사했다. 경찰은 차후 추가 조사를 위해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추가 체포영장도 발부받은 상태다.또 경찰은 이날 전 의원의 압수물에 대한 포렌식 선별 작업도 진행했다.
한파에 서초구 아파트 정전…현재는 복구 완료
정전은 인근 코아아울렛과 동아아파트 등 잠원동 일대 일부 아파트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께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 아파트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은 아파트 내부 수전설비 이상으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강한파 속 신반포 일대 정전…신호등 꺼지고 승강기 갇혀(종합)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닥친 26일 서울 강남권 아파트에 정전이 발생해 지역 일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송배전 선로와 한국전력공사 설비에도 영향을 미쳐 인근 동아아파트와 뉴코아아울렛 등에까지 수십 분 동안 '파급정전'이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정전에 아파트 607세대의 주민들이 추운 날씨 속 전기 온열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