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모모의 ‘육십 먹고 생성AI’] 1. 웹 소설용 배경음악 작곡하기
연재 본문 내 모든 이미지, 영상, 음원 콘텐츠는 필자가 생성AI를 활용해 직접 제작하며, 나이와 무관하게 아이디어와 의지만 있으면 누구라도 생성AI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필자가 활용 중인 생성 AI - 제미나이, 클로드, 브루, 미드저니 등)새벽 3시 15분. 보통의 60대라면 깊은 잠에 빠져 있을 시간이지만, 잠들지 못한다. 나의 시네마틱 노블 〈등대세탁소〉 원고를 완성했다. 이미지 생성 AI인 미드저니(Midjourney)로 삽화 150장도 그렸다. AI 영상 편집 프로그램 브루(Vrew)로 영상 편집까지 마쳤다.이제 ‘내보내기’ 버튼만 클릭하면 영상이 바로 만들어진다.하지만 30분째, 배경음악에서 멈춰 있다. 극중 주인공 ‘서린달’이 3년 전 사라진 동료 작가 ‘별하’의 미완성 원고를 열어보는 장면. 유튜브 채널 운영에 필요한 ‘유튜브 스튜디오’ 메뉴에서 ‘오디오 보관함’을 열었다. 유튜브의 오디오 보관함에는 구글이하는 무료 음원 수천 곡이 들어 있다.기술적으로는 완벽하지만, 감정적으로는 텅 빈 느낌이다. 거기에 첼로를 얹으면…“나는 책상을 탕 쳤다.서울이야기팀이 방금 전에 설명했다. 음악팀은 그 맥락을 놓친 것이다.나는 의자에 기댔다. 한숨이 터졌다.제미나이가 내 전용 AI라면 얼마나 좋을까. 다른 누군가의 번역을, 누군가의 코드를, 누군가의 이메일을…제미나이가 종종 내가 부여한 페르소나를 망각하는 이유다. 10초 후, 맥락을 다시 파악한 음악작곡팀이 답을 내놨다.”통기타 솔로, C단조, 느린 아르페지오. 이제 감정을 코드로 번역할 차례다악보는 언어다. 하지만 내 작품의 ‘온도’가 있었다.3년 전 사라진 동료 작가. 그때마다 나는 내가 만든 AI 젬을 떠올린다.11개의 젬. 나는 이 연합의 대표다. 이곳은 거대한 창작 스튜디오다.이곳에서 벌어지는 AI 창작의 사례를 이후로 하나씩 소개한다.30년 공직 생활 후 퇴직.
AI로 되살린 듀스 신곡… 故김성재와 수익 나눠
창작자에게 주어지는 저작권과 구분된다.이번 곡은 과거 음원에서 추출한 김성재의 음성을 AI 기술로 복원해 활용했다.
2m 길이 DNA, 몸속에 어떻게 들어 있을까… 3차원 지도 나왔다
세포핵 속 염색체와 DNA 구조 모식도. 세포를 확대하면 세포핵 안에 염색체가 있고 염색체를 풀면 DNA 이중나선이 나온다. 일부는 유전자 발현 준비 상태와, 다른 일부는 유전자가 실제로 발현하는 상태와 연관된 특징을 보였다. CTCF라는 단백질이 붙은 고리는 구역 경계 역할을 했다.DNA 접힘 구조는 유전자 발현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유전자와 멀리 떨어진 조절 부위가 고리를 통해 만나는 현상을 관찰했다. 조절 부위와 더 많이 연결된 유전자는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발현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하우스키핑 유전자가 다양한 조절 부위와 고리로 연결돼 있음을 발견했다. 세포 종류에 따라 연결되는 조절 부위가 달랐다. 활발하게 발현하는 유전자들이 이 구조물 근처에 모여 있었다.같은 종류의 세포라도 개별 세포마다 DNA 접힘 구조가 조금씩 달랐다. 연구팀은 단일 세포 분석과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세포 간 차이를 확인했다.
제주에 ‘1200t 바다 실험실’… 기후변화 영향 생태계 연구
한국해양과학기술원(해양과기원) 제주연구소는 11월 스마트복합해양배양센터를 준공하고 이달 시운전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2021년부터 5년간 조성된 센터의 핵심은 1200t의 해수를 채워 해양생태계를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는 대형 연구 수조다. 가로세로 약 17m에 최대 깊이 약 5m의 수조에 물을 채울 수 있다. 제주도 같은 화산섬 해안가 땅속에서 얻을 수 있는 용암해수에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거의 없다. 수심 2.15m와 3.63m의 두 구역을 조간대로, 가장 깊은 수심 5.12m인 구역을 조하대로 설정해 인공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다.
쿠팡 피해자 24만명 240억 소송… 美선 주주 집단소송 움직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쿠팡 주가는 최근 한 달 새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배상을 청구하려는 피해자들의 단체소송도 잇따르고 있다. 피해자 24만 명은 1인당 10만 원씩 쿠팡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피해자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측은 “향후 1인당 30만 원까지 청구액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총 배상청구액이 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여야 의원들과 정부는 쿠팡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추가 조치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무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가 공동으로 청문회를 여는 방식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7일 ‘쿠팡 탈퇴 소비자행동 발대식’을 열고 전국 900여 개 지부·지회를 중심으로 쿠팡 탈퇴 소비자 행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롤드컵 3연패 페이커 “머스크 AI와 대결도 이길 것”
18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롤파크에서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팀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간담회를 가졌다. 신원건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를 넘어 e스포츠 업계 전체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페이커’ 이상혁 선수(29). 그는 18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롤파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부담으로 느껴질 때는 없는지에 대한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페이커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것은 언제나 선수에게 뜻깊은 순간”이라며 “기회가 있고 충분히 보여 드릴 수 있다고 판단되면 태극마크를 달고 싶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GPU 1만장 내년 2월 스타트업-학계에 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회 과학기술관계회의’를 열고 ‘국가 AI혁신을 위한 첨단 GPU 확보·배분방향’을 심의·의결했다. 그중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 1조4600억 원으로 구매한 GPU 1만 장을 2월부터 스타트업과 학계에서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진행 중인 독자AI파운데이션 모델 사업과 연계해 국내 NPU 성능을 고도화하는 ‘K-NPU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NPU 기반 AI 컴퓨팅 인프라·설비 투자에 나서는 기업에는 세액 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구글, ‘제미나이3’ 경량모델 출시… 오픈AI에 맞불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한 상위 모델 제미나이 3 프로가 내놓은 답을 위주로 학습한, 일종의 ‘학생 모델’인 셈이다. 훨씬 적은 학습량으로 대형 AI 모델 못지않은 성능을 낸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성비 모델인 만큼 사용 가격은 제미나이 3 프로 모델의 약 25% 수준으로 낮췄다.
삼성, 엔비디아에 ‘제2 HBM’ 소캠2 샘플 공급
삼성전자가 차세대 D램 모듈 규격인 ‘소캠(SOCAMM) 2세대’ 샘플을 엔비디아에 공급했다고 18일 자사 반도체 뉴스룸을 통해 밝혔다. 대용량 데이터를 저전력으로 처리해 AI 연산 효율을 높일 수 있어서다.
SK하이닉스 서버용 D램, 인텔 데이터센터 인증
SK하이닉스의 10나노급 5세대 서버용 D램 제품이 인텔 최신 서버 플랫폼의 호환성 인증 절차를 통과했다. 이곳에서 SK하이닉스는 여러 차례의 다면 평가를 거쳐 이번 제품이 제온 플랫폼과 결합했을 때 신뢰할 수 있는 성능과 호환성, 품질에 문제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 청년 SW-AI 아카데미’ 수료식
삼성이 18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삼성 청년 SW·AI 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13기 수료식을 열었다. 연간 1725시간 중 1025시간을 인공지능(AI) 교육에 할애하고, 8개 AI 교육 과정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 중이다.
“2030년까지 AI-딥테크 스타트업 1만 개, 유니콘-데카콘기업 50개 육성”
정부가 2030년까지 인공지능(AI)·딥테크 스타트업 1만 개와 유니콘·데카콘 기업 50개를 키우기로 했다. 벤처 30년, 모태펀드 20년을 맞아 벤처를 국가 성장 전략의 중심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대책은 기술, 지역, 인재, 투자 등 4가지 축을 중심으로 정부 지원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창업도시 10곳 안팎을 조성해 지역 창업 거점과 스타트업 파크를 확충한다. 연간 40조 원 벤처투자 시장을 열기 위한 재원 확충 방안도 내놨다.
회사만 가면 두통에 소화불량… 김부장 정신건강이 위태롭다[Weekend 헬스]
고도의 경쟁과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시대, 직장인의 정신 건강이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전 교수는 "가족의 안정이 곧 직원의 업무 집중도와 창의력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가 기업 정신건강 관리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은 개인정보 보호다. 연구소는 기업 클리닉을 직접 운영하지 않고 위탁 운영 방식을 고수하며, 의료진과 시스템을 인사부서와 철저히 분리했다. 진료 기록 역시 전산이 아닌 수기 차트로 관리해 정보 유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강북삼성병원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건강 관리 모델을 치료 중심에서 한 단계 끌어올렸다.
'롤신'으로 불리는 '대상혁', 아직도 배울게 남았다는데...[1일 IT템]
리그오브레전드(LoL·롤)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T1과 2029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맺고 선수 커리어를 이어간다. 게임업계와 e스포츠업계를 넘어 선한 영향력의 아이콘이 된 이 선수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증명하며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롤드컵 우승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T1에 축전을 보냈고, 오는 20일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대담이 공개될 예정이다.특히 페이커가 최근 취미를 '독서'라고 밝히자 청소년들의 열독률이 늘어나고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그만큼 경기 외적인 스케줄도 살인적이다.
"48시간 안에 사망할 수도" 치질인 줄 알았는데…무슨 병이길래 [헬스톡]
복통과 혈변 증상을 단순 치질로 오인해 방치했다가 '48시간 내 사망할 수 있다'는 시한부 경고를 받고 응급 수술을 받은 2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당시 의료진은 이를 변비성 치질로 판단해 별다른 정밀 검사 없이 약물만 처방했다.하지만 증세는 갈수록 악화됐다.체중이 줄고 구토가 잦아졌으며 탈모와 피부 트러블까지 겹쳤다. 마지막 약물 치료마저 실패로 돌아가면서 고열과 함께 장 기능이 뚝 떨어졌다.의료진은 대장 천공 위험을 경고하며 수술하지 않을 경우 48시간 내 사망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의료진은 "장 조직이 심하게 손상돼 매우 취약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수술 후 장루를 착용하게 된 시아라는 "이전과 달리 몸 상태가 빠르게 안정되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직장에서 시작된 염증이 대장 전체로 퍼질 수 있으며 설사와 혈변, 복통 등이 반복된다. 최근엔 생물학적 제제도 쓰인다.
큐리언트, 독일 자회사 QLi5에 108억원 투자
큐리언트는 QLi5테라퓨틱스가 18일(현지시간) 주주총회를 열고 약 626만 유로(약 108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의 총 규모는 625만7600유로로 이번 출자로 기존 약 58%였던 큐리언트의 QLi5 지분율은 약 64%로 상승하게 된다. QLi5 가 개발 중인 PI-ADC 플랫폼은 기존 ADC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동 창업자인 로버트 후버 박사는 1988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구조생물학의 권위자다. QLi5는 후버 박사의 원천 기술과 막스플랑크연구소의 기초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프로테아좀 저해제의 한계였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다양한 암종으로 적응증을 확장할 수 있는 차세대 저해제를 개발해왔다.
챗GPT 앱, 출시 31개월 만에 누적결제액 30억달러
이에 따라 오픈AI 앱이 처음 출시된 2023년 5월 이후 누적 결제액은 30억달러를 넘어서게 됐다. 또 오픈AI는 API 등 개발자나 기업 고객을 대상 매출도 일으키고 있다.안혜원
[Cover Story - Modality] 조절 T세포를 표적하는 다양한 모달리티
커버 스토리 ESG 데이터 시대, 디지털 경제 달군다 ⑤ 참여 기업 제언 글로벌 차원에서 탄소 규제가 생겨나고, 고객사의 공급망 데이터 요구가 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은 개별 . . .
[Cover Story - COMPANY ❷] 진에딧 mRNA 백신으로 조절 T세포 활성화… 제넨텍·일라이릴리 등과 협업
커버 스토리 ESG 데이터 시대, 디지털 경제 달군다 ⑤ 참여 기업 제언 글로벌 차원에서 탄소 규제가 생겨나고, 고객사의 공급망 데이터 요구가 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은 개별 . . .
아리바이오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작용원리 美 특허등록
프레드킴 아리바이오 미국지사장은 “MoA 특허 등록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AR1001의 다중 기전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 라며 “장기 독점권을 확보해 현재 진행 중인 다국적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및 판권 협상에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강력한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선제적으로 리스크에 대응함은 물론, 임상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AR1001이 시장에 출시될 경우 제네릭(복제약) 진입에 대한 우려를 덜고 약 15년 이상 독점적 가격 결정권과 판매권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작용원리(MoA) 특허 등록으로 아리바이오는 글로벌 시장에서 AR1001의 독점권 권리 행사 기간을 2040년(국가별 존속기간 연장 제도 활용 시 최장 2043년)까지 대폭 확장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나이보다 ‘젊은 뇌’ 원한다면, ‘이 운동’이 필수!
피하지방은 뇌 노화와 연관이 없었다. 다만 지금까지 수행한 대부분의 연구는 유산소 운동 또는 지구력 운동과 뇌 건강의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 또 18세~89세 성인 5500명의 MRI 데이터를 학습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참가자들의 뇌 나이(brain age)를 추정했다. 하지만, 두 조직 모두 뇌로 이동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화학 물질을 분비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근육에서 나오는 물질은 신경세포 생성과 연결을 촉진하는 반면, 내장지방에서 분비되는 물질은 그 반대의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이번 연구는 근력 운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한 번에 8~12회를 1~3세트 반복 시행하는 게 효과적이다.내장지방을 줄이는 것 역시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모두 내장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위고비(Wegovy) 같은 GLP-1 계열 체중 감량 약물도 내장지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다만 “근력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근육량도 함께 줄어들 수 있다”라고 라지 교수는 경고했다.내장지방을 줄이는 지름길은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병행하는 것이다.
쿠팡, ‘해킹 면책 조항’ 삭제…약관 개정 30일 전 통지
기존에는 회사가 자체 마련한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따른다고 명시돼있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개인정보 처리 절차 및 기준과 개인정보 관리, 고의·과실에 대한 입증 책임 등을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적었다.지난 1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탈퇴절차를 간소화하고 제3자의 불법접속 손해면책조항을 개선하라고 요구했다.또한 쿠팡 계정 정보의 인터넷과 다크웹상 유통 의심 정황 등에 대한 언론보도나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쿠팡 측에 자체 모니터링과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고 7일 이내에 조치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
듀켐바이오 유방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전체 유방암의 약 70%가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발현하며, 해당 수용체의 발현 여부는 치료 방법의 결정에 있어 핵심적인 지표로 활용된다. 이러한 임상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FES는 전신 종양의 호르몬 수용체 상태를 PET/CT 영상진단을 통해 조직검사 없이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PET/CT 영상진단 검사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FES는 치료 반응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임상적 가치가 크다. 전신 병변의 호르몬 수용체 상태를 한 번에 평가해, 항호르몬 치료에 대한 반응 가능성을 치료 시작 전 예측할 수 있다. 일부 병변이 호르몬 수용체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 항호르몬 치료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어 치료 전략을 조기에 조정하는 데 중요한 근거로 활용된다.
200만원 육박하는데…아이폰17 프로 변색 논란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 게시된 사진을 보면 새 제품은 오렌지색을 띠지만 사용한 지 2주가 지난 뒤 카메라 섬 부분이 로즈골드나 핑크로 변한 사례가 확인된다. 다만 상대적으로 내구성이 떨어지고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표백제·과산화수소 등 화학물질과 접촉할 경우 변색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밝고 채도가 높은 코스믹 오렌지 색상은 특히 변색에 취약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폰은 국내 중고 시장에서 높은 '가격 방어력'이 장점으로 꼽히기도 했으나 변색 등 외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제값을 받기 어렵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올릭스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호주에서 임상 2a상 첫 환자 투약 완료
리보핵산(RNA) 간섭 기술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사 올릭스 가 호주에서 탈모치료제 임상 1b/2a상 첫 투약을 마쳤다. 1b상에서는 약물의 안전성 평가를 목적으로, 다중용량상승 방식으로 두 개 용량군에서 진행된다. 2a상에서는 유효성 확인을 목표로, 세 개의 용량군을 위약군과 비교하여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회사가 꼽는 OLX104C의 경쟁력은 기존 치료제와의 차별성이다. 또 잦은 투여나 매일 복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탈모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페이커' 이상혁 "머스크 AI와 대결 기대…승자는 T1"
이후 머스크가 말한 최고의 LoL 인간 팀은 이상혁이 속한 국내 LoL 프로게임단인 T1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머스크의 도발적인 게시물에 T1이 “우린 준비됐다. 그래도 내년 대결에서는 저희(T1)가 이기지 않을까”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T1과 2029년까지 4년 장기 재계약을 체결한 이유 등에 대해서도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이상혁은 “T1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줬다. 두 사람은 국내 게임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대담은 오는 20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씨앤알리서치, ‘웹어워드코리아 2025’ 의료서비스분야 대상 수상
안전성에 이어 유효성을 본격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본격적으로 닻이 올랐음을 의미한다. 올. .
헥토헬스케어, 진천선수촌에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오투부스터’ 기증...1억원 상당
헥토헬스케어가 내년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1억8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 ‘오투부스터(O2 Booster)’를 기증했다.
디앤디파마텍, 美서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임상2상 펀딩 확보
신약 개발 기업 디앤디파마텍 이 미국에서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2상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임상 2상은 엘렌 모우리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 연구팀이 주도하는 연구자주도 임상이다. 지난 수년간 디앤디파마텍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NLY01이 다발성 경화증 동물 모델에서도 신경 염증을 억제함으로써 수초 손상을 감소시키고 신경세포를 보호해 질환의 진행과 재발을 현저히 완화하는 효과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미 국방부는 이 연구 성과를 ‘올해의 연구 하이라이트’로 선정하기도 했다.앞서 나온 NLY01의 파킨슨병 임상 2상 결과는 이번 임상에 대한 기대를 더욱 키우고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2023년 2월 NLY01 파킨슨병 임상2상에서 전체환자에서는 통계적 유의성 확보를 하지 못했으나, 60세 이하 젊은 환자군(95명)에서는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뚜렷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젊은 환자군에서 충분한 약물 노출과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평가해 임상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엘리스그룹, 클라우드 부문 과기부 장관 표창 수상
정책 및 기술 개발은 물론, 민간과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도입 확산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한다.엘리스그룹은 국내 최초로 수랭식 B200 기반 고성능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자체 기술 기반의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산업 전반에 확산시켜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미래선도∙산업고도화’ 분야에서 표창을 수상했다.현재 엘리스클라우드는 4800개 이상의 고객 기관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기업과 스타트업, 학교, AI 연구실 등 다양한 고객층에서 활용되고 있다.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는 “내년에 고성능 GPU 1만장 규모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누구나 필요한 만큼 AI를 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 AI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모듈형 AI데이터센터 인프라부터 산업별 AI 솔루션, 교육과 에이전트까지 연결하는 AI 풀스택 기업으로서 기업과 기관의 실질적인 AI 전환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독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 국제 정보보호 표준 ISO27001 인증
기존에 병원에서만 가능했던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를 디지털로 구현해 스마트폰 앱 형태로 제공한다. 의료진 처방을 통해 슬립큐 치료가 가능하며 환자는 6주간의 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수면 습관 교정을 한다.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허가 임상 시험결과에서 수면 효율을 유의미하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슬립큐로 치료받은 불면증 환자군은 7주 시점에 수면 효율 비율이 기저치 대비 약 15.14% 향상됐다.
e스포츠 판 키우는 네이버..."생태계 확장 집중하겠다"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통해 e스포츠 생태계에 적극 투자하며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 이는 네이버가 e스포츠 팬들에게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치지직은 지난 7일 막을 내린 자체 e스포츠 대회 '치지직컵'을 통해 플랫폼의 기초 체력을 증명했다. 이번 '치지직컵'은 프로 선수가 아닌, 전직 프로게이머와 인기 스트리머들이 참여하는 인플루언서 대회 형식으로 치러졌다. '랄로', '앰비션' 등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대형 스트리머들이 다수 섭외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온라인 진행에 그치지 않고, 플레이오프부터는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유관중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하며 대회 규모를 키웠다.성과는 수치로 입증됐다.
‘XX’ 내뱉으니 힘이 팍!…욕설이 운동 능력 향상” 과학적 입증
‘해서는 안 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욕설에 어느 정도 정당성을 부여하는 과학적 근거가 제시됐다. 욕을 뱉으며 과제를 수행할 때 참가자들이 팔굽혀펴기를 더 오래 했다.
크래프톤, 또 일냈다…글로벌 100만장 팔려나간 'AI 게임' 뭐길래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가 개발한 4인 협동 공포 게임 미메시스가 사전 출시된지 50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크래프톤이 '블루오션'인 인공지능(AI) 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가 개발한 4인 협동 공포 게임 미메시스가 사전 출시된 지 50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미메시스는 정식 출시 전이지만 일본 스팀 순위 1위를 거머쥐었다. 글로벌 전 지역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등극했다. 유튜브 게임 카테고리 시청자 수 1위를 찍기도 했다. 렐루게임즈는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AI를 이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게임 핵심 콘텐츠 요소로 AI를 활용했다. 게임 이용자의 이용 패턴을 학습한 도플갱어 '적군'이다.게임 이용자의 이용 패턴을 학습한다는 점에서는 앞서 나온 인조이의 CPC와 동일하다. 다만 인조이 CPC는 게임 이용자와 상호소통하는 데 집중했다면 미메시스는 게임 이용자의 목소리, 행동, 기억을 복제해 게임 이용자인 척 팀원 사이에 녹아든다. 게임 이용자의 웃음소리까지 따라 할 정도다. 팀원으로 위장해 다른 게임 이용자를 공격하기 위해서다. 렐루게임즈는 전날 업데이트를 통해 미메시스 AI를 고도화했다.
[영상]이것이 바로 우주다…스피어엑스 망원경이 찍은 ‘전천 지도’ 공개
하늘 전체를 적외선으로 찍어 360도 화면으로 담아낸 세계 첫 우주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을 찍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 운영에는 한국 연구진도 참여하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19일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이 찍은 ‘전천지도’를 공개했다. 전천지도란 하늘, 즉 천구 전체를 담은 영상을 뜻한다. 적외선으로 전천지도를 만든 것은 스피어엑스 망원경이 세계 처음이다. 우주먼지는 빨간색이다. 매일 3600장씩 우주 사진을 찍는 스피어엑스 망원경은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면서 바뀌는 시야 변화를 활용해 사진을 찍는다.
카카오, ‘PlayMCP’ 개발 공모전 ‘MCP Player 10’ 개최
카카오는 개발자들과 함께 에이전틱(Agentic) AI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MCP 개발 공모전 ‘MCP Player 10’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MCP란 인공지능 모델이 외부 데이터나 도구와 소통하는 방식을 표준화한 통신 규약을 뜻한다. 참여 희망자는 PlayMCP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개발한 MCP 서버를 양식에 맞춰 업로드하면 된다.
에이전틱 AI 최적화...카카오, ‘카나나2’ 모델 오픈소스 공개
이전 모델 대비 다중 대화 도구 호출 능력을 3배 이상 향상시켰고, 복잡한 단계별 요구 사항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긴 입력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인 ‘MLA’ 기법을 적용했고, 추론 시 필요한 파라미터만 활성화하는 ‘MoE’ 구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적은 메모리 자원으로도 긴 문맥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추론 시 필요한 파라미터만 활성화 해 연산 비용과 응답 속도가 개선됐다. 대규모 동시 접속 요청을 압도적으로 빠르게 처리하는 성능 진화를 만들기도 했다.성능 지표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인스트럭트 모델의 경우 동일한 구조의 최신 모델 ‘Qwen3-30B-A3B’와 유사한 수준을 달성했으며, 이달 한국정보과학회와 공동 개최한 ‘AI 에이전트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에게 선공개된 바 있다.
SOOP, 디플러스 기아와 3년 파트너십 체결
SOOP은 e스포츠 구단 디플러스 기아와 3년간 스트리밍 및 콘텐츠 제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SOOP에서 디플러스 기아 선수단의 개인 방송과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 "방송미디어의 책임, 헌법적 가치 위에서 재정립할 것"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방송미디어의 공적 책임과 공정성을 헌법적 가치 위에서 재정립하겠다. 김 위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라며 "초연결 사회에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은 단순한 시청자라기보다 능동적 이용자에 가깝다.
공교육기관 떠나 혁신 대안학교에 입학한 학생들
넥스트챌린지스쿨(Next Challenge School)은 우리나라 공교육의 인재 육성 한계를 극복하고자 올해 개교된 대안 혁신학교다. ‘수능’이라는 입시제도에서 벗어나야 하는 부담이 있는 이 학생들은 어떻게 넥스트챌린지스쿨에 입학하게 됐을까? 어머니께서 인터넷에서 이 학교 정보를 보셨고 같이 입학설명회에 참석했는데, 학습 과정과 내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제가 부모님을 설득해서 입학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시간/일정 관리나 수업 준비를 제 자신이 주도해서 챙겨야 하거든요. 선생님이 아닌 우리들이 수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공부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요. 특히 이 학교를 운영하는 재단이 국내 스타트업 시장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서, 다른 대안학교에 비해서 교육 철학이나 기준, 네트워크가 확실하게 다른 것 같아요. 친구들과 ‘경쟁’하는 게 아니라, ‘협력’하는, ‘윈윈’하는 교육 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급변하는 미래 기술 사회를 대비하는 ‘협력적 인재’로 자라주기를 기대합니다. 아들이 관심이 있고 재미있어 하는 분야를 학습하기 때문이에요. 특히 요즘 인공지능 분야에 집중하는데, 이 곳에 그 관련 혁신 교육 과정이 있어서 열정적으로 적응하고 있습니다.”“솔직히, 학부모로서 불안감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닙니다. 얼마 전 IBM 관계자가 진행하는 양자컴퓨팅 관련 세미나 수업을 참관했어요. 전공자도 어려워하는 양자컴퓨팅 관련 내용에, 제 아이를 비롯해 모든 학생의 눈빛이 초롱초롱 빛났고 수업 직후 학생들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좋은 성적 받아서 좋은 대학을 가야 되니까…’라 말할 수 없었죠. 그래서 남편이 아이와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어떤 공부를 하고 싶고,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 지요.”“남편이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터라, 국내 공교육 방식과 입시제도에 회의감이 좀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여러 방안을 찾다가 넥스트챌린지스쿨을 알게 됐습니다. 이후 입학설명회에 같이 참석했고, 아이가 원해서 올해 상반기에 전학, 입학하게 됐어요. 이제 3개월 정도 지났지만, 무엇보다 아이가 정말 만족해하고 스스로, 그리고 즐겁게 생활하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큰 감동을 얻은 터라 이사님과 넥스트챌린지, 그리고 학교 정보도 찾아봤고 아이와 진지하게 논의하고 전학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아이도 그에 흔쾌히 동의했습니다.”“아이가 이전 학교 다닐 때 동급생들과 미래에 대해 얘기하면, 늘 같은 대답이 나왔대요. 매일 학교 가는 표정과 집에 와서 대화할 때 표정이 너무 밝고 활기찹니다. 이전 학교 다닐 때의 흐리멍덩하고 처진 눈빛이 아니에요. 학교 재단인 넥스트챌린지가 창업 분야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니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머리카락 왜 이렇게 빠지냐" 모발 지키는 요령은 [건강잇슈]
출근이나 등교 준비로 바쁜 아침, 샴푸를 생략하고 물로만 머리를 헹구는 이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아침보다는 밤에 머리를 감는 것을 권장한다.아침에 샴푸를 사용하면 두피 보호막 역할을 하는 유분까지 제거되어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기 쉬워진다.
작품 대상 ‘폭싹 속았수다’…‘2025 펀덱스 어워드’ 성료
메가존 계열 종합광고회사 펜타클은 K-콘텐츠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주최한 데이터 기반 콘텐츠 시상식 ‘2025 펀덱스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안랩, '안랩 TIP' 기능 추가…위협 인텔리전스 제공 역량 강화
사용자 정의 대시보드는 고객이 원하는 기능 모듈을 위젯화해 자유롭게 선택·배치할 수 있도록 설계돼, 개별 조직의 특성과 업무 환경에 맞춘 맞춤형 인텔리전스 뷰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보안 운영 담당자는 △위협침해지표(IOC) 위협 트렌드 △주요 APT 그룹·국가 기반 최신 활동 리포트 △신규·고위험 위협 알림 △조직 연관도 기반 키워드 매칭 정보 등 안랩 TIP가 제공하는 다양한 지표를 자신의 업무 환경과 관제 기준, 조직별 우선순위 등에 맞춰 구성할 수 있다.이로써 고객은 기존보다 더 빠르고 직관적으로 위협 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분석 효율과 대응 속도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또한 조직별 실제 운영 현장에서의 위협 인텔리전스 활용성이 크게 높아졌다.안랩 제품기획본부 김창희 본부장은 “보안 조직마다 모니터링 기준과 우선순위가 다른 만큼, 인텔리전스를 조회하는 방식도 동일할 수 없다”며 “이번 신규 기능은 위협의 복잡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조직별 환경에 따른 위협 인텔리전스 활용성을 실질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안랩 TIP는 안랩이 30년간 축적한 독자적인 분석 정보와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수집·분석·탐지·대응 역량을 기반으로, 안랩의 다양한 보안 솔루션 및 플랫폼과 연동되어 폭넓은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보안위협 콘텐츠 포털’이다.안랩 TIP는 최근 1년간 △2258개 위협 인텔리전스 게시글 △661개 보안 권고문 △2216개 보안 관련 뉴스클리핑 △2970개 외부 보고서 분석 △1만 9679건 소셜미디어 기반 위협 동향 포스팅 등 다양한 위협 정보를 제공했다.
보이스피싱 피해 1조 돌파…내년부터 폰 개통 시 안면인증 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3사 및 알뜰폰 사업자로 하여금 휴대전화 개통 절차에 추가로 안면인증을 도입해 실제 본인여부를 한번 더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용자의 접근성 및 활용도를 고려해 패스 앱에 가입하지 않아도 이용이 가능하다.
솔타메디칼코리아, ‘2025 SOMA 써마지FLX 유저 미팅’ 성료
특히 써마지®FLX의 공식 브랜드 모델인 배우 김성령이 직접 참석해 무대 인사와 포토타임을 가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본격적인 1부 학술 강연에서는 써마지®FLX의 오리지널 단극성 고주파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임상 노하우가 공개됐다.클래스원의원 홍원규 원장의 ‘Thermage®FLX: A to Z’를 시작으로 바이슈의원 최소희 원장(시술 효과의 확장 가능성), 웰스피부과의원 최원우 원장(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한 노화 평가), 비쥬얼피부과의원 이준영 원장(통증 완화와 효과 극대화 팁), 올리팅성형외과의원 석효현 원장(성형외과 영역에서의 활용 사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2부에서는 국내 주요 의료진 9명이 패널로 참여한 토크쇼가 진행됐다.패널들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감 없이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솔타메디칼코리아 한상진 대표이사는 “이번 유저 미팅이 써마지®FLX를 사용하는 의료진들에게 실전 경험과 최신 지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내 피부미용의학 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솔타메디칼코리아가 운영 중인 ‘SOMA(Solta Medical Academy)’는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 의료 교육(CME) 프로그램이다.
"나도 모르게 개통?"…대포폰 차단 위해 '안면 인증' 도입
휴대전화를 개통할 때 본인 확인을 위해 안면 인증 절차를 추가 도입한다. 금융 사기 범죄에 이용되는 대포폰 개통을 막기 위해서다. 다만 인증 절차에도 불구하고 알뜰폰이 무단 개통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실제로 지난 4월 28일 SK텔레콤 가입자의 알뜰폰이 무단 개통돼 5000만원이 무단 이체된 적 있다. 당시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와 맞물려 더욱 논란이 된 바 있다.안면 인증은 대포폰 개통 사고를 차단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분증의 얼굴 사진과 신분증을 제시한 사람의 실제 얼굴이 같은지 실시간으로 대조하는 생체 인증을 추가하는 것. 신분증 위조나 명의대여로 핸드폰이 개통되는 사례를 막을 수 있다.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점점 커져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알뜰폰 사는 비대면 채널, 이동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대면 채널을 중심으로 안면 인증을 추가로 시범 도입하게 된 배경이다.안면 인증 절차가 전면 도입되는 건 내년 3월 23일부터다. 이달 23일부터는 43개 알뜰폰 사 비대면 채널과 통신 3사 대면 채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제공된 패스 앱을 열어 본인의 얼굴 사진을 찍어 확인하는 방식이다.
미국 퇴출 위기 넘긴 '틱톡'…오라클 등과 합작회사 설립
실버레이크는 테크 기업 투자를 주로 하는 미국의 사모펀드 운용사다. 구체적으로는 오라클, 실버레이크, MGX 등 3곳은 지분 15%씩 총 45%를 취득한다. 바이트댄스는 19.9%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다. 로이터는 이번 계약에 따라 바이트댄스가 미국 자산 중 80% 이상을 미국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매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2016년 출시된 틱톡은 '숏폼'으로 전 세계적 유행을 불러왔다. 틱톡 이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도 릴스·쇼츠 등 숏폼 서비스를 내놨을 정도다.틱톡은 미국에서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았다. 미국 사용자만 1억7000만명에 다다를 정도다. 바이트댄스는 미국 내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틱톡 서비스가 중단될 처지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월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과 관련해 "중국과 합의에 도달했다"고 언급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번 계약에 대해 "틱톡 매각을 두고 장기간 계속된 '드라마'(saga)가 끝나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치과 치료 어려운 과민성 구역 반사 환자… ‘의식하진정법 수면 치료’ 대안으로 주목
치료 중 갑작스러운 구역질은 환자에게 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의료진이 정밀한 술식을 진행하는 데도 큰 제약이 된다. 신경 치료나 보철 치료를 위한 인상 채득, 미세한 충치 제거 등은 안정적인 구강 환경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진정 약물이 구역 반사를 유발하는 인두 부위의 신경 민감도를 완화해, 기구가 입안 깊숙이 위치하더라도 뇌가 이를 위협적인 자극으로 인식하지 않도록 돕는다. 이는 치과 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을 완화하고, 이후 정기 검진과 예방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의료진 입장에서도 안정적인 환경에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게임, 즐거움 넘어 배움의 도구로”…교육의 새 지평 연 ‘2025 게임리터러시 네트워킹 데이’
주요 사업으로는 ▲청소년 대상의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사업 ▲‘교실 속 게임리터러시’ 사업 ▲‘교사·보호자·유아 대상의 게임리터러시 사업’ 등이 있다. 학생, 교사, 유아, 보호자 등 다양한 대상별 성과 발표를 통해 AI 시대를 선도할 게임문화 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게임리터러시를 활용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례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그는 “누구나 게임의 가치를 이해하고 원리를 창의적 문제 해결에 활용하는 사회적 생태계”를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주도 학습 분위기를 조성한 교실 현장의 변화를 전했다.
NHN두레이, '2025 클라우드 산업 발전 유공' 장관표창 수상
현재 국방부 전 조직과 3군 주요 지휘부가 사용 중이며, 2026년까지전군 30만 명이 통합 사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두레이를 도입한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2025 클라우드 산업대상’을 수상했다.‘2025 클라우드 산업대상’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국내 클라우드 관련 제품·서비스를 개발 또는 활용한 사례를 발굴하는 상이다.우리금융지주는 금융권 최초로 국산 SaaS인 두레이를 도입하고 이를 금융권에 확산시켜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 및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우수 도입 기업/기관’ 부문으로 유일하게 수상했다.NHN두레이 백창열 대표는 “2019년 CSAP 표준인증을 획득한 이래 공공 영역의 SaaS 협업툴 확산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 노고를 인정받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은 물론 우리금융지주와 같은 금융사들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협업툴을 통해 업무 혁신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사업 전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D2SF 투자 받은 8개 스타트업, 'CES 2026' 출격
네이버 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 8팀이 세계 최대 IT·가전 기술 전시회 ‘CES 2026’에 참여한다.
"국산 클라우드 리더십 입증" 이노그리드, NIPA 원장상
이노그리드는 오픈스택잇(IaaS), SE클라우드잇(PaaS), 탭클라우드잇(CMP) 등 국산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공·금융·교육·국방 분야 400여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것과 100건이 넘는 기술 특허를 취득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노그리드는 '2025 국내 클라우드 우수 기업'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기술을 총괄하는 권경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025년 클라우드 산업 발전 유공 표창'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캐논코리아, 몰입형 사진극장 '위로' 성료
사진과 영상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장민승 작가의 작품 세계를 몰입형 공간인 영화관에서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앱클론 中파트너사 헨리우스, 췌장암 임상 2상도 개시 [분석+]
항체 신약개발 전문기업 앱클론은 360억원 규모의 영구 전환사채(CB)와 전환우선주(CPS) 발행에 대한 납입(발행가 주당 1만8223원)이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 .
故 이건희 회장 기부금으로 백신 임상 인프라 2→6곳 확대된다
정부가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2곳에 불과했던 백신 임상시험 효능 평가 수행 기관을 6곳으로 확대한다.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한 조치다.질병관리청은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의약품 개발 시간·비용 낮춘다…식약처, 참조물질 분양 확대
참조물질은 바이오의약품의 품질·안전성·효능을 시험할 때 사용하는 기준물질이다.
온리원 박광웅 대표, 동아대병원에 발전기금 1억 기부
안희배 병원장은 “모교 병원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박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발전기금은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모교 병원인 동아대병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더욱 큰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동아대병원은 19일 ㈜온리원 박광웅 대표가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오앤의원 오명준 원장, 대만피부과학회서 ‘리니어지’ 활용 HIFU 연구 발표
그는 집속형 초음파 장비인 ‘리니어지(Linear Z)’를 활용한 Linear HIFU 연구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특히 Linear HIFU 시술 시 피부와 지방 조직에서 나타나는 조직학적, 세포학적 반응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저출력 기반 프로토콜’의 임상적 유효성과 가능성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발표 현장에서는 해외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시술 메커니즘, 에너지 전달 방식, 최적의 프로토콜 설정 기준 등에 대한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의료진들은 오 원장과 별도의 시간을 갖고 실제 임상 적용 사례와 향후 연구 확장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등 심도 있는 학술 교류가 이루어졌다.
식약처, 애브비 난소암 ADC 신약 '엘라히어' 시판허가
이전에 한 가지에서 세 가지 전신 요법을 치료를 받은 FRα 양성 환자에게 활용할 수 있다. 백금기반 화학요법에 저항성이 있는 고등급 장액성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성인 환자 단독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고등급 장액성 상피성 난소암은 가장 흔한 난소암이다.
‘정보 비대칭’에서 ‘맞춤형 서비스’로 탈바꿈…AI로 진화하는 ‘중고차 플랫폼’
중고차 시장은 정보 비대칭이 크게 작용하는 곳 중 하나다. 같은 차종이라도 연식과 주행거리, 사고 이력, 옵션, 관리 상태에 따라 매물 가치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수많은 매물 간 비교를 시도하지만, 복잡한 거래 과정과 전문 용어로 혼란을 겪는다. 최근 중고차 플랫폼들이 인공지능(AI)을 적극 도입해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려는 이유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국내 최대 중고차 플랫폼인 엔카닷컴은 AI 기술을 거래 전 과정에 접목하며 플랫폼 진화를 시도해 주목받는다. 엔카닷컴이 주목한 문제는 중고차 거래의 본질적인 특성이다. 엔카믿고 AI 챗봇은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Gemini)를 바탕으로 약 4만 대의 엔카믿고 차량 개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조합해 매물별 맞춤형한다. ‘엔카닷컴 진단’과 ‘엔카닷컴 믿고’ 매물 가운데 검증된 차량을 중심으로 종합 비교해 합리적인 구매를 돕는다.
식약처, 희귀 난소암 치료제 '엘라히어주' 허가
이 의약품은 이전에 한 가지에서 세 가지의 전신 요법을 받은, FRα 양성이면서 백금기반 화학요법에 저항성이 있는 고등급 장액성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성인 환자에서 단독요법으로 사용하도록 허가됐다. 아울러 식약처는 FRα 양성으로 진단된 환자에게 엘라히어주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환자 종양의 FRα 양성 여부 검사를 위한 동반진단의료기기도 같은 날 허가했다. 엘라히어주는 엽산 수용체 알파(FRα)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에 항암약물(세포독성 항암제)을 접합한 항체약물 접합체(ADC)로 고등급 장액성 상피성 난소암 환자의 치료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GC녹십자, 코로나19 mRNA 백신 국내 임상 1상 IND 승인...차기 펜데믹 대응 목표
GC녹십자는 2026년 하반기에 임상 2상 IND를 제출할 예정이다.GC녹십자는 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의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mRNA 백신 플랫폼은 특정 감염병에 국한된 기술이 아니라, 차기 팬데믹 발생 시 새로운 병원체와 변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범용 기술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이 때문에 mRNA 백신을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은 향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상황에서도 백신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백신 주권’ 실현의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GC녹십자는 이번 임상 1상 IND 승인이 국산 mRNA 백신 자급화 기반을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가는 중요한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GC녹십자의 mRNA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백신 주권 강화와 공중보건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스코텍, 제2렉라자로 알츠하이머병 신약 ADEL-Y01 꼽는 배경은 [분석+]
항체분해약물 접합체(DAC) 분야를 선도하는 오름테라퓨틱이 145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 .
미라셀, 알츠하이머 중등도·중증 환자 인지 기능 개선 줄기세포 치료 효과 입증
줄기세포 전문기업 미라셀은 ‘중등도에서 중증 알츠하이머병에서 성장인자를 가진 자가 혈액 유래 줄기세포의 치료 효능’ 논문이 국제 학술지 ‘Molecular Neurobiology’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향후 퇴행성 뇌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난치성 질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3월부터 휴대폰 개통 땐 '얼굴인증' 해야 한다
내년 3월부터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이 필수로 도입된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악용되는 대포폰 개통을 차단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23일부터 알뜰폰 43개 비대면 채널 64개와 이통3사 대면 채널에서 휴대전화 개통 절차에 추가로 안면인증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정식 도입은 내년 3월 23일부터다. 휴대전화 개통 과정에서 실제 본인 여부를 한 번 더 확인해 명의도용과 불법 개통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그동안 휴대전화 개통은 이용자가 제시한 신분증을 발급기관과 연계해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앞으로는 이 절차 외에도 신분증에 포함된 얼굴 사진과 개통 신청자의 실제 얼굴을 실시간으로 대조하는 안면인증이 추가된다.
GC녹십자, 코로나19 mRNA 백신 국내 임상 1상 IND 승인
지난 9월 IND 제출 이후 3개월 만이다. mRNA 백신 플랫폼은 특정 감염병에 국한된 기술이 아니라 차기 팬데믹 발생 시 새로운 병원체와 변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범용 기술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크기 때문이다. GC녹십자는 내년 하반기 임상 2상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인바이츠, 'K-디지털헬스케어' 정부 사업 참여한다... 괌에 해외 교두보 마련
AI 의료소프트웨어, 디지털 헬스 서비스, 의료기기 등을 통합해 해외 병원에서 실증을 진행하고, 다인종 데이터 확보를 통해 글로벌 인허가와 수출로 연계하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오프라인의 병원·요양·헬스케어 시설과 연동되는 허브앤스포크 구조를 통해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드는 연속적·통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헬스케어 운영체제(OS)로 평가된다. GRMC는 2024년 기준 연간 총 매출 약 7300억 원 규모의 괌 최대규모이자 유일한 민간 상급종합병원으로, 의사 170명과 간호사 330명을 포함한 의료진이 22개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102가지 색의 우주…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전천지도’ 공개
스피어엑스는 올 3월 12일 발사 후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관측을 시작했으며 약 6개월간 우주 전체를 관측해 지도를 완성했다. 스피어엑스가 관측한 적외선 파장은 인간 시각으로는 볼 수 없어, 이번에 공개한 지도 영상은 이를 가시광 색상으로 변환해 만들었다. 매일 하늘 원형 띠 영역을 따라 약 3600장의 이미지를 촬영한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함에 따라 스피어엑스의 시야도 이동한다.
메디포스트, 2050억 자금 확보·일본 제약사와 118억 빅딜 성사
투자자들은 카티스템의 미국 임상 3상 성공 가능성과 글로벌 상업화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총 2,0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확보된 자금은 미국 임상 3상 진행과 글로벌 상업화 전략 실행을 위한 핵심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일본 시장에서도 상업화 기반이 구축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테이코쿠 제약과 카티스템의 일본 내 독점 판매권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체결과 동시에 약 118억 원 규모의 선수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발효된 美 생물보안법 득실 따져보니…韓·日·유럽 등 경쟁 치열 예상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국방수권법 발효 후 1년 이내에 관리예산국(OMB)이 우려바이오기업 명단을 공표해야 한다. 이러한 우려기업에는 △국방권한법 1260H 규정에 따라 매년 국방부가 연방관보를 통해 발표하는 미국에서 운영 중인 중국군사기업 △다음의 3개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 및 그 계열사(1. 외국 적대국의 정부를 대신해 행정적 거버넌스 구조·지시·통제를 받거나 운영되는 기관, 2. 바이오 장비 또는 서비스의 제조·유통·제공·조달에 어느 정도 관여하는 기관, 3. 국가 안보에 위험을 초래하는 기관) 등이 포함된다. 기타 우려기업과 기존에 체결된 계약 또는 합의에 따라 생산되거나 제공되는 바이오 장비 또는 서비스의 경우는 5년간 적용이 유예된다. 미 국방부가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1260H에 따른 목록엔 이미 중국 유전체 분석서비스기업인 BGI, MGI테크 등이 포함됐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CDMO업체(우시바이오로직스)를 계열사로 둔 우시앱텍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260H에 포함되면, 생물보안법의 '우려기업'에 포함된다. 미국바이오협회(BIO)도 이번에 발효된 법률에 대한 Q&A문답을 주요 회원사들에 공유했다. BIO에 따르면 1260H 목록엔 중국 BGI그룹 자회사인 포렌식 제노믹스 인터내셔널과 중국 상하이 세포 냉동·보관업체 오리진셀 테크놀로지 등도 포함됐다. 법안 제정 후 실제 금지 조치가 시행되기까지 약 5~7년의 유예기간이 주어진다. 바이오 분야는 장기 계약이 많아 거래처를 바꾸는 데 5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시장엔 바로 내년부터 영향을 줄 전망이다. BIO에 따르면 계약이 유예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해당 기업의 장비나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과 미국 정부 간의 신규 계약, 갱신, 연장 등이 금지된다. 이 법의 시행은 분기별 또는 필요시 소집되는 연방조달 규정 위원회의 개정에 영향을 받는다. 미국이 중국 바이오 기업 제재에 나서며 바이넥스, 에스티팜, 마크로젠,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국방수권법 발효 후 1년 이내에 관리예산국(OMB)이 우려바이오기업 명단을 공표해야 한다. 이 법의 시행은 분기별 또는 필요시 소집되는 연방조달 규정 위원회의 개정에 영향을 받는다.미국이 중국 바이오 기업 제재에 나서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쓰리빌리언 등이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국 유전체 분석·위탁개발생산(CDMO)·바이오 소부장 기업 등과 거래 제한을 골자로 한 ‘생물보안법’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으로 최종 발효됐다. 지난해 초 발의됐던 생물보안법은 우시 등 중국 회사의 강력한 로비 영향으로 통과가 무산됐다. 우시의 주요 고객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보다는 규모가 작은 바이오기업들이 많다. 특히 올리고핵산 제조 전 단계인 ‘모노머’(단백질 단량체) 시장에서도 에스티팜은 미국 써모피셔, 독일 머크 등과 함께 글로벌 5대 생산기지다.
챗GPT 대화 후 '극단적 선택' 늘자…오픈AI, 나이 판별 도입
오픈AI가 챗GPT에 이용자 나이를 판별하는 도구를 도입했다. 청소년들이 챗GPT와 대화한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서다. 오픈AI는 관련 사고 이후 비판과 소송에 직면해 있다.오픈AI는 18일(현지시간) 소비자용 요금제에 연령 예측 모델을 차례로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세 미만 환경 모드는 폭력적인 묘사나 위험한 행동을 조장하는 챌린지, 성적 역할극, 신체 왜곡 콘텐츠 등을 차단한다. 다만 오픈AI는 "아직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아 성인을 미성년자로 오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13∼18세는 부모나 법적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야만 이용 가능하다.하지만 오픈AI는 최근까지 이용자가 가입시 입력한 생년월일을 따로 검증하는 절차를 두지 않았다.
크래프톤, 네이버·미래에셋과 최대 1조 원 규모의 아시아 펀드 설립
크래프톤이 네이버, 미래에셋그룹과 손잡고 최대 1조원 규모의 아시아 펀드를 조성한다.19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펀드 명칭은 ‘크래프톤-네이버-미래에셋 유니콘 그로쓰 펀드’다. 높은 성장성과 시장성, 그리고 기술 역량이 조화를 이루는 유망 투자처로 평가된다.이번 펀드는 네이버와 미래에셋이 공동으로 조성한 ‘아시아 그로쓰 펀드’의 후속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성공으로 현지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구축한 크래프톤은, 인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한다. 네이버, 미래에셋과 인도 유망 기술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강화하고, 세 기업의 강점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장 시너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Z세대가 뽑은 올해 '1위' 리더…삼성전자 이재용 압도적
Z세대가 올해의 리더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가장 뽑았다. 설문조사 응답자 절반 이상이 이 회장을 꼽을 정도였다. 그 결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52%의 압도적 비중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2022년 조사에 이어 최고 리더 자리를 지켰다.2위는 ‘정의선(9%)’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었다. 이전 조사에서 7위였던 정의선 회장은 이번 조사에서 5계단 상승해 순위권 상단을 차지했다. 김 회장은 기존 10위에서 4위로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이어 5위에는 ‘최수연(5%)’ 네이버 대표가, 6위는 ‘정기선(4%)’ HD현대 회장이 자리를 차지했다. 정 회장은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Z세대의 선택 이유로는 ‘전문성·실력’이 39%로 가장 높았다.
유기동물 치료를 일상으로 만든 동물병원들… 지역에서 시작된 조용한 변화
병원은 유기동물 치료를 별도의 ‘선행 활동’으로 구분하지 않고, 수의사가 수행해야 할 의료 행위의 연장선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출발점은 개원 초기 대표원장이 포인핸드 앱을 통해 접한 한 마리의 유기 고양이였다. 학대로 인해 하지마비 상태에 놓여 있던 고양이는 구조 이후 약 한 달간의 치료를 거쳐 건강을 회복했고, 이 경험은 병원이 어떤 방향으로 운영돼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만들었다.
서울창경 “도전! K-스타트업 두드러진 성과…성장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도전 K-스타트업은 우리나라 정부 부처 10곳이 함께 여는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입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 가운데 혁신창업리그의 일반 리그를 운영합니다. K 스타트업’에는 매년 수많은 스타트업이 모인다. 2025년 대회에는 스타트업 7377곳이 참여,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들은 부처별 예선 리그를 거쳐 통합 본선에 225곳이 진출한다. K 스타트업 2025 혁신창업리그(일반) 통합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에게 기존 수상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 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스타트업이 기본 체질을 더욱 굳게 다지도록, 경쟁에서 자신의 장점을 두드러지게 표현하도록 돕는 구조다.서울창경의 지원을 토대로 혁신창업리그(일반)통합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 40곳은 도전! K 스타트업 2025의 부처별 예선 리그에서 경쟁을 벌였다. 2026년에도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더 좋은 프로그램과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도전! K 스타트업 혁신창업리그 진출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IT동아 차주경
미세먼지 심할수록…운동효과 떨어진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이번주 수도권 전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잇달아 발령됐습니다. 그런데도 도심 한복판에서는 러닝을 즐기는 시민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공기가 가장 깨끗한 지역(PM2.5 25㎍/㎥ 미만)에서는 WHO 권고 운동량을 실천한 사람들의 사망 위험이 같은 조건에서 운동을 거의 하지 않은 사람보다 약 30% 낮았습니다. 이에 비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25~35㎍/㎥인 지역에서는 사망 위험 감소 폭이 12~15%에 그쳤습니다. 운동 효과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입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35~50㎍/㎥에 이르는 고오염 환경에서는 기본 사망 위험이 크게 높습니다.
'일 잘하는' 동아쏘시오그룹, 올해 상복 터졌다...ESG 경영·상생·연구개발 등 모든 분야에서 성과
최근에는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등 대사질환 연구를 진행하고 송도 바이오연구소 설립 등 신약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브랜드 고도화를 위해 디자인 가이드라인 표준화, 지속가능 소재 확대를 추진하면서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도 받았다.올해 뜨거운 한해를 보낸 회사는 에스티젠바이오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실사를 통과한 에스티젠바이오는 글로벌 시장에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를 공급하고 있다.
모듈형 로봇수술 국내 첫 도입…해외 의사들도 방한해 '열공 모드'
표적·면역항암제와 로봇 수술이 도입된 뒤 암 치료법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정 교수는 올해 5월 국내 처음으로 미국 메드트로닉의 로봇 수술기기 ‘휴고’를 활용한 전립샘암 수술에 성공했다. 당시 정 교수팀이 시행한 40건의 수술 가운데 주요한 부작용이 생기거나 수술 중 문제가 발생해 개복 등 다른 수술로 전환한 사례는 ‘제로’였다. 반면 서울대병원은 췌장암·위암 등 고난도 수술에도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그동안 세계 로봇 수술 시장은 인튜이티브서지컬의 ‘다빈치’가 사실상 독점해왔다. 단일 기업에 의존해 공급 가격이 통제돼 수술 비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게 한계로 꼽혔다. 독점 구조가 깨지자 로봇 수술 비용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서울대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이 기기 도입을 결정한 데도 이런 시장 구도가 영향을 줬다. 정 교수는 “수술 로봇이 상당히 비싸 비용 효과성을 맞추는 게 쉽지 않았지만 후발 주자들이 진입하면서 기존 로봇 가격이 20~30%가량 내려갔다”고 말했다. 복강경과 로봇 수술 비용이 비슷한 미국에선 이미 로봇 수술이 복강경을 대체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로봇 수술 대중화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의미다.서울대병원은 지난달 수술 로봇 트레이닝센터를 열었다. 정 교수는 이렇게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서울대병원의 역할이라고 했다. 이런 과정을 시뮬레이션으로 반복 수행하고 수술 보조 경험 등을 쌓아야 환자를 위한 로봇 수술을 집도할 수 있다. 미래엔 스스로 수술하는 로봇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정 교수는 내다봤다. 다만 로봇 수술이 무조건 정답은 아니다.
소형 핵융합 실증 목표, 20년 앞당긴다
정부가 핵융합에너지 전력 생산 실증 목표를 기존 2050년대에서 2030년대로 20년 앞당긴다. 핵융합 발전은 태양이 에너지를 만드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에너지를 생성하는 것이다. 고갈 없이 사실상 무한하게 발전 가능하고, 탄소 배출도 없는 데다 핵폐기물도 나오지 않아 ‘꿈의 에너지’로 여겨진다. 특히 AI데이터센터 운용에 막대한 전력이 요구되면서 핵융합 발전이 미래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내년 개념설계를 시작해 신속한 설계와 건설이 가능한 소형 장치로 개발하고, 전력 생산 기능 등 상용화 필수요건을 선제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우선 2030년까지 8대 핵융합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2035년까지 실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구글 딥마인드는 토카막 방식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커먼웰스퓨전시스템스(CFS)와 협력해 핵융합 발전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건희 기부금' 백신 개발에 쓴다
임상시험 효능 평가 기관을 추가 지원해 후속 팬데믹 대응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은 두창과 엠폭스, 코로나19 등 고위험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 개발용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을 확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감염병 예방 백신을 개발하려면 생물안전 3등급(BL3)의 고위험 검체를 다룰 수 있는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이 필요하다. 고위험 검체를 다룰 수 있는 국내 분석 기관은 6곳으로 늘어난다. 교육·훈련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도 지원할 방침이다.
단순 해킹 넘은 침해사고 일상화… 이젠 ‘망할 각오’ 해야
2025년은 대한민국 기업들의 뼈아픈 각성의 해로 기록될 것이다. 과거처럼 서버 하나가 뚫리거나 데이터 일부가 유출되는 국지적 피해가 아니었다. 기업 전체의 비즈니스가 멈춰 섰고, 관련 생태계의 붕괴 위기를 겪었으며, 경영진이 사퇴하고 국회 청문회가 열리기도 했다. 이처럼 단편적인 보안 위기를 넘은 복합적 재난, 즉 ‘침해사고(Security Incident)‘가 일상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보안 전문가들은 단순 해킹과 침해사고를 명확히 구분한다. 결정적 차이는 피해의 ’범위‘와 ’지속성‘이다. 2025년 국내 기업들을 강타한 대표적인 사례들은 침해사고가 왜 기업 생존의 문제인지 명확히 보여준다. 예스24라는 허브가 멈추자 관련 파트너사와 수많은 소비자가 동시에 피해를 입는 ’도미노 붕괴‘가 일어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구형 서버 방치와 해커의 재침입 통로 제거 실패가 2차 공격의 원인이 됐을 것으로 분석했다.문제의 핵심은 관리 부실이었다. 조사 결과 관리자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암호화되지 않은 ’평문(Plain Text)‘ 상태로 저장되었던 정황이 포착됐다. 국내뿐 아니라 쿠팡이 상장 중인 미국의 법률에 의한 징벌적 손해배상이나 집단소송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 뉴스에서 ’침해사고‘라는 말이 나오면 긴장해야 한다.
종근당, 듀비에+자디앙 결합한 당뇨약 '듀비엠파' 시판 허가
종근당은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신경과학학회 연례총회(SFN. . .
LG유플러스 '서버 폐기' 의혹…서울 경찰청 수사 착수
경찰이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 유출 해킹 의혹이 제기된 서버를 고의로 폐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최근 LG유플러스의 서버 폐기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필요한 조사가 불가능해 최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APPM 서버는 내부 여러 시스템에 접근하기 위한 '관문'이다. 중간 인증을 하는 곳으로 공격자의 이상 접근을 보여주는 증거가 된다.LG유플러스의 서버 폐기·해킹 정황 축소 의혹은 올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다. 보안 당국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올해 7월 신원 미상의 화이트해커 제보를 통해 서버 해킹 정황을 확보했다.
내년 휴대폰 개통할 때 '얼굴인증' 절차 거친다
내년 3월부터 휴대폰을 개통할 때 안면인증이 필수로 도입된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악용되는 대포폰 개통을 차단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3일부터 알뜰폰 43개사 비대면 채널 64개와 이통 3사 대면 채널에서 휴대폰 개통 절차에 추가로 안면인증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韓·NASA 합작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그린 우주지도
스피어엑스 제작 및 연구에는 미국 캐나다 한국 대만 등에서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일종의 우주 화학 지도다. 사진은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적외선을 디지털 변환 과정을 거쳐 가시광 색상으로 표현한 것이다.
네이버, 공정거래 자율준수 2년 연속 'AA' 등급
네이버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공정거래법 및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기 위한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공정거래위원회는 우수 CP 등급을 획득한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네이버는 CP등급 2년 연속 AA등급 획득과 더불어 국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37001' 4년 연속 획득, 국제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표준 'ISO 37301' 등을 취득하며 부패 리스크 대응, 윤리 경영에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네이버는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이번 시상식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지식 자율준수관리자 및 각 수상 부서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우수 실천 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올해 CP 우수 이행 부서는 ‘그린 파트너십’ 동반성장 담당자가, CP교육 이수 우수 부서에는 ‘에어서치’, ‘인텔리전트 서치X’팀이 선정됐다.동반성장 담당자는 IT 플랫폼 기업 최초로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공정거래 문화정착을 위해 공정위가 배포하는 최신 표준계약서 적용 등의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크래프톤·네이버·미래에셋 '1조 펀드' 조성
크래프톤이 네이버, 미래에셋과 손잡고 최대 1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내년 1월 결성될 예정이다. 한국을 포함해 인도 등 아시아의 유망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목표다. 크래프톤은 초기 출자금으로 2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대형 투자 기회가 발생할 경우 크래프톤과 네이버가 각각 2000억원을 추가 출자하고 외부 자금을 유치해 최대 1조원까지 펀드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장병규·이해진 손잡고 아시아 유니콘 키운다 "인도 핀테크·콘텐츠 등 관심"…한국형 벤처 투자 새 공식 써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과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손을 잡았다. 크래프톤은 이번 펀드의 핵심 투자 지역으로 인도를 꼽고 있다.
시민단체 "KT, 인적 쇄신으로 대신 말라…위약금 면제 해야"
시민단체가 KT 개인정보 유출·소액 결제 사고 관련 책임을 경영진 교체로 대신할 수 없다고 요구했다. 이어 SK텔레콤과 최소한 동일한 위약금 면제 기간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련 KT 조사는 석 달 넘게 진행되고 있다.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과기대, 2025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으로 기대 이상 성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이 중소벤처기업부 및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추진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바로 이런 스타트업과 글로벌 대기업의 협업해 유망 스타트업의 국내외 진출을 돕는다. 2025년에도 이 프로그램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 7년 이내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해외 진출을 돕는 스케일업 지원 사업이다. 2025년에는 전국 14개 프로그램을 통해 364개 스타트업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서울과기대가 주관한 프로그램에 58개 기업이 참여했다.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에 따르면, 2025년은 프로그램 규모가 확대되면서 참여 기업들의 성과도 크게 늘어났다. ‘정글’ 프로그램은 AWS와 협력해 인공지능 및 SaaS 분야 스타트업 30개사를 지원했다. ‘IBM 퀀텀’ 프로그램은 양자컴퓨팅 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분야 스타트업 5개사를 지원했다. 글로벌 시장진입개척단을 통해 참여 기업들은 샌프란시스코와 일본 시장을 직접 탐방했다. 일본에서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데이에 참가해 현지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스타트업 글로벌 매칭데이를 통해 해외 바이어 및 파트너사와 직접 만나는했고, 글로벌 GTM(Go-To-Market) 워크숍에서는 해외 시장 진입 전략을 구체화했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 동안 참여 기업들의 총 매출 7800억 원, 투자 유치 2800억 원, 글로벌 진출 1400건, 신규 고용 540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새울 3호기, 운영허가 결론 못 내···30일 재논의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새울 원자력발전소 3호기 운영 허가에 대해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 한 채 다음 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청한 새울 3호기 운영허가안에 대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심사 및 검사결과를 보고 받았지만 사고관리계획서의 구체적인 사고 경위 및 평가 결과 등 원안위원들이 요청한 자료들을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합의했다. 지난 2016년 6월 원안위 건설허가를 받아 울산 울주군에 착공한 새울 3호기는 신형경수로인 APR1400 노형으로, 2020년 8월 한수원은 운영 허가를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