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버블론 부추기는 병목 현상…중요성 커지는 '전성비'
인공지능(AI) 버블론을 주도하는 논리 중 하나로 '인프라 병목 현상'이 꼽힌다. AI 기술 발전에 비해 전력 등 인프라 구축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AI 수익성 확보다 더뎌진다는 논리다.이에 따라 AI 핵심 기술력으로 '전성비'가 주목받고 있다. AI 연산 수요 폭증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현재 40GW 수준에서 2035년 106GW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올해부터 2028년까지 미국에 필요한 전력 69GW 가운데 49GW가 부족할 전망이다. AI 반도체의 표준이 된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구글의 데이터센터 전력사용효율(PUE)은 1.092로 전 세계 평균 1.5보다 월등하게 낮다.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보와 수익성을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에 이어 최근 메타가 연방정부에 전력 도매 거래를 위한 허가를 신청했다.
AI발 메모리 호황, 스마트폰 불황으로 이어질까....'프리미엄만 버틴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폭증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가 '금값'이 되면서 스마트폰 시장은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지며 내년에 역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가격 민감도가 큰 보급형 시장을 중심으로 충격파가 거셀 것이라는 전망이다.1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오는 2026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올해보다 2.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내년 2·4분기까지 메모리 가격이 40%가량 더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 '금융과 경제생활' 교사용 수업지도서 발간
금융감독원은 고등학교 선택과목 '금융과 경제생활' 수업을 위한 교사용 수업지도서를 발간하고 수업용 강의안도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곰팡이 3000마리 거주 중"…당근에 등장한 '미친' 부동산 매물
고쳐서 살면 집 역할은 제대로 할 것 같다", "내장재 뜯어보면 저런상태 생각보다 많다" 등의 반응도 보였다.
재차 나온 ‘AI 우려’에도…증권가 “그럼에도 투자해야 하는 이유”
인공지능(AI) 관련 주요 기업인 오라클과 브로드컴의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자 ‘AI 거품론’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162억1000만달러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브로드컴의 매출은 180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났으며, 컨센서스도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영포티 위협하는 30대...집주인, 다시 어려진다
올해 주택을 매수한 30대가 40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가 40대 대비 984명(10.83%) 많다. 10·15 부동산 규제의 여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젊은 층이 부동산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지난해에도 30대 매수인이 40대를 앞질렀는데 이는 지난 2013년 이후 11년 만이다. 2019년에는 40대(38만9689명)와 30대(33만3548명) 매수인 격차가 5만6141명까지도 벌어졌었다. 하지만 지난해 세대 내 역전이 이뤄진 것으로, 2024년 매수인 중 △30대는 28만9697명 △40대는 28만7732명이었다.
모듈러 건축 특별법 제정 본격화.. 국토부 "공기 단축·안전성 강화"
다만 현장공사 중심의 기존 기준과 규제가 그대로 적용되면서 활성화에는 한계가 있었다.국토부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모듈러 건축에 맞는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규제 특례와 인센티브를 통해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모듈러 건축 심의위원회 설치 근거도 포함됐다.또한 설계·시공·감리·품셈 등 건설 전 과정에 모듈러 맞춤형 표준 기준을 마련하고, 공공부문부터 우선 적용을 권장한다.
건설현장 근로자 임금 체불 막는다...'원수급인 승인' 절차 생략
건설공사 현장에서 하도급 대금과 근로자 임금 체불을 막기 위해 공사대금 직접지급이 한층 강화된다. 원수급인의 승인 절차가 삭제되고, 근로자 임금과 자재·장비비는 전자시스템을 통해 곧바로 지급된다.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발주자가 지급한 공사대금 중 임금과 자재·장비비는 하수급인 계좌를 거치지 않고 개별 수령자 계좌로 자동 이체된다.
김장연 삼화페인트공업 회장 별세
1994년 삼화페인트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로 회사가 우리나라 유수 페인트 회사로 성장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김 회장은 연구·개발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내 페인트의 고기능화를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현대제철, 美전기로 가동 본격화되는 29년에 가치인정" 다올투자證
미국에 건설 예정인 현대제철의 전기로 지분율이 발표된 것과 관련해 본격적으로 전기로가 가동되는 2029년에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정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미국은 철강 수요가 견조하고 고수익성 지역으로 꼽히는 국가"라며 "기존에 제시했던 현대제철의 미국 전기로 사업가치를 29. 3조원)로 유지하며 본격적으로 전기로가 가동되는 2029년에 해당 가치 인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건설 하도급 대금 지급 개선"…'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입법예고
현행 기준은 발주자가 공사대금을 원수급인에게 지급하면 원수급인은 하수급인이 하도급대금을 적절하게 청구했는지 확인하고 대금을 지급해야 한다.하지만 원수급인이 발주자에게 공사대금을 청구하는 시점에 이미 하수급인 청구 적절성을 검토하기 때문에 지급할 때 다시 검토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원수급인이 검토 절차를 이유로 하도급대금 지급 승인이 늦어지는 사례만 발생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개정안은 또 노동자 임금과 자재장비비는 하수급인 건설사를 거치치 않고 개별 노동자 및 자재장비업자에게 직접 지급하기로 했다.국토부는 이번 개정으로 공사대금 지급 과정에서 원수급인의 승인절차가 삭제되면 원수급인 건설사 명의의 계좌에 공사대금이 예치돼 있는 기간을 최소화하고, 하수급인 계좌를 거치지 않고 임금, 자재장비비를 직접 지급해 체불 논란을 차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토부 조숙현 건설현장준법감시팀장은 "공사대금 체불 방지 및 건설현장 투명화 등 전자대금지급시스템이 도입된 취지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개정안 전문은 국토교통부 누리집 '정책자료-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에서 오는 19일부터 확인 가능하고, 우편 또는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한편 조달청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99%의 공공 발주 건설공사에 사용 중인 '하도급지킴이' 시스템 개선을 추진해 내년 3월 30일부터 개정된 규정에 따라 건설공사 대금이 지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대생 집단지성도 빗나간 환율 예측…"석달 전 1402원 전망"
한은 경제연구원 경제자문패널이기도 한 박 교수 본인은 1375원을 예상했다고 한다.약 1375~1415원에 가장 많은 사람이 몰렸다.
李대통령도 "대책 없다"는 서울 집값…상승률 최고치 찍는다 [돈앤톡]
올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연간 상승률(4.67%)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이미 문재인 정부 시기 집값 상승률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2월 첫째 주 이후 44주 넘게 상승을 거듭해왔다. 올해 들어 이달 둘째 주까지 송파구 상승률은 19.78%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1년 전인 지난해 12월 42억4000만원(9층)과 비교하면 14억원 넘게 뛰었다.현재 추세라면 송파구는 연내 20%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불확실성은 커지고 정부가 다주택 규제를 강화하자 상대적으로 환금성과 희소성이 높은 서울 핵심지로 수요가 집중되며 특정 지역만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구조적인 공급 감소가 불가피한 탓이다.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임대 제외)은 내년 1만7687가구, 2027년 1만113가구, 2028년 8337가구로 줄어든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서울 집값 때문에 요새 욕을 많이 먹는데, 보니까 대책이 없다. 이어 "대대적인 규제 완화로 도심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공급 부족을 해소해야 향후 집값 상승 폭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오세성
뉴욕증시, '오라클 쇼크' 투심 강타…나스닥 급락 마감
블루아울은 부채 조달 조건이 더 강해지면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다고 판단해 데이터 센터 건설에서 발을 뺀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소식에 기술주 중심으로 투매가 나왔다. ASML과 AMD, 램리서치는 5% 넘게 급락했다. '오라클 쇼크'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하락폭이 컸다. 오라클은 나스닥엔 상장돼 있지 않지만, AI 테마로 묶인 만큼 나스닥 지수 내 관련주까지 충격을 받았다.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 중에선 알파벳과 테슬라가 3% 이상 떨어졌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과 비슷해졌다.업종별로는 기술이 2.19% 급락한 반면 에너지는 2.21% 뛰었다. 산업과 통신서비스, 임의소비재는 1% 이상 하락했다.기술주가 무너지는 동안 전통 산업주와 가치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다우 지수의 낙폭은 완만했다.홈디포와 프록터앤드갬블, 맥도널드가 1% 이상 올랐다.
나무 심고, 쓴 거 또 쓰고…일상의 '녹색대전환'
주거가 3t으로 가장 높고, 소비와 교통이 각각 1.9t, 먹거리 1.47t 순이다. 2018년 배출량은 1950만t이다. 가장 중요한 감축방안은 폐기물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자원순환 관리제도, 순환자원 인정 확대 등을 통해 재활용을 촉진하고 폐기물을 자원으로 활용할 대안을 늘려본다는 방침이다. 매립지에서 메탄가스를 회수해 에너지로 바꿔 발전, 난방, 산업용 연료 등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탈플라스틱 로드맵도 마련한다. 생산 후 폐기하던 방식에서 생산량 자체를 줄이고 재활용을 늘려 '감량-지속가능한 생산-재활용'할 방안을 모색한다. 감량 방안으로는 일회용품 줄이기와 다회용 서비스 확대, 지속가능한 생산 방안으로는 K-에코디자인(자원효율등급제)을 확대한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도 강화하는 추세다. 생산자가 자신에게 부과된 재활용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낸 분담금으로 재활용을 지원하는 건데, 점점 대상 품목이 늘며 새해부터는 플라스틱 완구류도 분리배출이 가능해진다. 질소(N)질 비료 사용을 줄이는 것도 친환경 영농에 해당한다. 축산업에선 가축분뇨를 정화하거나 바이오가스·고체연료로 전환하기 위한 시설을 확충한다. 이 감소 속도를 늦춰 2035년엔 3830만~3930만t까진 흡수해본다는 게 2035 NDC에서 정한 흡수원 부문 목표다.이를 위해 과거의 '나무심기 운동'이 돌아온다. 전 국민 1인 1그루 심기 운동 등을 통해 신규조림을 추진하고, 도시숲과 공원녹지를 조성해 생활공간에서 탄소흡수원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탄소중립 활동을 인증하고 현금포인트를 지급하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의 인정 활동으로도 나무심기 항목이 내년부터 추가된다. 기존에 있던 산림도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전용(轉用)을 줄인다.목재 활용도 확대될 전망이다. 목재는 같은 부피를 생산할 때 소요되는 에너지가 알루미늄의 791분의 1, 철강에 비해선 191분의 1로 에너지 투입을 줄일 수 있어 '탄소중립 소재'로 꼽힌다. 프랑스의 경우 2030년부터 공공건설 자재의 25% 이상을 바이오소재 등으로 사용토록 하는 규정을 둔 데 착안, 목조건축법을 제정해 목조건축물 활성화도 지원한다. '문명(文明)'이란 단어의 의미를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인류가 이룩한 물질적, 기술적, 사회 구조적인 발전. 자연 그대로의 원시적 생활에 상대하여 발전되고 세련된 삶의 양태'라고 풀이한다.현대 문명의 뿌리는 어디일까. 재생에너지, 전력망, 전기차 등 저탄소 산업을 일으켜 경제를 성장시키고 싶다는 게 이들 국가의 포부다.
부동산으로 부자된 부모들…"자녀는 '이것' 해야 돈 번다" [집코노미-집100세 시대]
은퇴한 시니어 세대에게 건강과 주거가 핵심 이슈입니다. ‘집 100세 시대’는 노후를 안락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주택 솔루션을 탐구합니다. 매주 목요일 집코노미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시니어 가구 10가구 중 8가구가량이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20%의 고자산 가구는 99%가량이 부동산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자산 형성에 부동산이 가장 기여했지만, 자녀 세대는 주식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고 했다. 총자산은 금융자산과 부동산자산을 합산한 총액을 뜻한다.이중 부동산자산이 6억2787만원에 달했다. 금융자산은 1억5401만원이었다. 65~69세의 총자산은 8억4708만원으로 55~59세(7억8631만원)보다 6000만원가량 많았다. 고자산 가구(상위 20%)는 99.1%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급여 및 사업 소득을 제외하고 시니어의 자산 형성에 가장 기여한 항목으로 부동산을 꼽은 경우가 21.9%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투자가 시니어 세대 때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낼 것이라고 본 시니어는 12.8%에 불과했다.
삼성동 옛 한국감정원 부지, MICE·업무·문화 복합공간 탈바꿈
약 700㎡ 규모 특화전시시설과 공중보행로가 이어진 '도시고원'은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선형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노원 상계·중계·하계동 재건축 재정비안 최종 고시
지난해 6월에 제시된 재정비 기본 방향은 이번 고시로 법적 효력을 갖게 됐다. 향후 정비계획 수립을 비롯한 정비구역 지정 등 재건축 후속 절차가 본격화된다.재건축이 본격화하면 기존 7만6000가구 규모 상계·중계·중계2 택지는 10만3000가구 규모 동북권 주거복합도시로 재편될 전망이다. 향후 정비사업에서 일자리·문화·주거가 결합한 도심형 복합 생활권 조성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녹지 생태 도시 확장을 위한 보행 녹지망 계획도 반영한다.
"LG엔솔, 포드와 계약 해지에 매출 하향 불가피…목표가↓"-삼성
삼성증권은 18일 포드와 맺은 9조6000억원 규모의 계약이 해지된 LG에너지솔루션 에 대해 "유럽 공장 가동률 극복을 위해 최근 18개월간 맺었던 수주 중 가장 큰 규모의 계약 해지로 2027년 이후 매출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2027년 1월부터 계획됐던 공급 계약이 해지된 영향과 내년 이후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판매에 있어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일부 공유를 감안해 이익 전망치를 하향하고 목표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 배수도 하향한다"며 "미국 내 ESS 배터리 현지 생산 강점을 활용한 이익 회복은 긍정적이지만 미국과 유럽에서의 전기차 부진은 내년 1분기까지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증권사 조현렬 연구원은 "지난 16일 포드가 'F-150 라이트닝' 단종과 더불어 전기 트럭 및 밴 출시 계획 철회를 발표했는데 이로 인한 배터리 공급 해지로 해석한다"며 "이번 해지 공시를 통해 75GWh 계약이 약 9조6000억원의 공급 규모였음을 밝힌 바 있고 동일한 판가 가정 시 여전히 유효한 32GWh 계약은 4조1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오라클 쇼크'와 '마이크론 호실적' 공존한 美 증시...삼전·하이닉스가 코스피 이끌까[오늘장 미리보기]
미국 마이크론이 2026회계연도 1분기(2025년 9~11월)에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 .
휴사이언스, 씨티셀즈와 임상시험검체분석 서비스 확대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중 최초로 한국인정기구(KOLAS) 'ISO 17025' 공인시험기관 자격과 미국병리학회(CAP) 인증을 모두 취득, 글로벌 기준 품질경영 체계를 갖췄다.
"두산, SK실트론 인수 우협 선정…단기 조정 불가피"-메리츠
이 증권사 양승수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국면에도 두산은 동박적층판(CCL)에 대한 보수적인 투자 기조를 유지해온 가운데 (주주들은) CCL 추가 증설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해왔다"며 "해당 자금이 SK실트론 인수에 활용될 경우 CCL 업황 구조적 우상향을 전제로 투자해 온 주주들의 논리와 괴리가 발생해 단기적 실망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봤다. 양 연구원은 "SK실트론은 글로벌 과점 구조 속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자산으로 인수 완료 시 두산의 지분가치와 포트폴리오 질적 수준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약 60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 추가 반영 여지가 존재한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18일 두산 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센티먼트 측면에서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KIST–하이젠알앤엠,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동맹...국산 AI로봇 시대 개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AI·로봇 연구소와 하이젠알앤엠(주)이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확보를 위해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삼성 아트 스토어 통해 美 스미스소니언 '이건희 컬렉션' 전시 본다
고 이 선대회장의 문화공헌 철학을 계승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유족들은 2021년 4월 이 선대회장이 평생 모은 개인 소장품 2만3000여점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기증했다.
"종신보험, 저축상품 아냐"...금감원, 민원 유의사항 안내
금감원은 18일 '보험모집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 자료를 내고 최근 주요 민원 사례를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보험 모집 관련 민원은 3588건에서 올해 상반기 3209건으로 줄었다. 특히 금감원은 종신보험이 사망보험금 지급을 목적으로 한 보장성보험인데도 연금이나 저축 목적의 상품으로 잘못 가입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마켓PRO] Today's Pick : "한미약품, 돌고돌아 비만, 돌고돌아 한미"
=4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3.9 조원(4.5% 이하 YoY), 영업이익 2,287 억원(+60.8%, OPM: 5.8%)으로 예상한다. 지난 8월 자사주 1,000 억원(21년 취득분, 1.6%)을 소각하였으며 25년 8월부터 26년 8월까지 800억원(1.2%)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다양한 신약 리드 물질 도출에 활용되는 AI기반 인프라의 고도화를 목표.=목표주가 상향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 성공으로 인한 할인율 수정으로 비영업가치 상승. 2026년에는 방송미디어 규제 완화로 인한 광고 탑라인 성장을 확인해가며 접근할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업무보고에서 2026년 핵심 추진 과 제를 공개.
HJ重, 해군 신형 고속정 4척 3125억에 수주
HJ중공업이 해군의 신형 고속정 4척을 추가 수주했다. 함정 전문 방위산업체로서 쌓아온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HJ중공업은 지난 17일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해군의 신형 고속정(검독수리-B Batch-II) 13~16번함 4척을 3125억원에 함정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검독수리-B Batch-II 사업 역시 종전 Batch-I 사업 대비 30여 건의 성능 개선과 보완 사항을 충실히 반영해 함정 운용의 편의성과 거주성이 대폭 향상됐다.
"교통 소외지서 교통 요지로"… 트램 품은 '식사 푸르지오 파크센트' 주목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고양시의 숙원 사업이었던 트램 2개 노선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그동안 철도 교통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식사동 일대가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신규 분양 단지인 '식사 푸르지오 파크센트'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국토교통부와 고양특례시는 지난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 승인·고시했다. 먼저 '대곡고양시청식사선'은 식사지구에서 고양시청을 거쳐 대곡역까지 이어진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4개 동, 전용 74~84㎡ 총 4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식사 푸르지오 파크센트'는 이번 트램 노선의 핵심 수혜 단지로 꼽힌다. 더블 트램의 종착역인 '식사역(가칭)'의 유력 예정지로 거론되는 동국대 일산병원 사거리 인근이 단지 도보권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완공 시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5000 시대' 누가 열까…차기 금투협회장 오늘 가린다
여의도 증권·운용가(街)의 대표자 격인 한국금융투자협회 제7대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오늘 실시된다.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오후 3시부터 협회 건물인 금투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 금융투자협회장을 선출한다. 현직 회장이 연임에 도전장을 내민 건 금융투자협회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서 회장은 앞선 2022년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서 65.6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결선투표 없이 회장에 선출됐다. 서 회장은 자산운용사 출신 최초의 금투협회장이라는 수식어도 갖고 있다.이현승 전 대표도 서 회장과 마찬가지로 '운용사 리그'에서 주된 경력을 갖고 있어 주목된다.
'포드 9.6조 계약 해지' LG엔솔, 프리마켓서 5%대 급락
투자의견 '매수'...
삼성전자, '2026년형 에어드레서' 공개…'주름집중케어' 신기능 탑재
주름집중케어 기능은 강력한 바람과 고온 스팀으로 구겨진 옷을 빠르고 말끔하게 관리해준다. 매끄러운 일체감을 살린 '원바디' 디자인을 적용하고 제품을 조작하는 디스플레이 위치를 높여 성인 사용자가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편하게 화면을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디스플레이 크기도 2.8형으로 기존 대비 더 넓어졌다.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연동, 세탁부터 의류 관리까지 이어지는 차별화된 의류 케어도 가능하다.
LG이노텍, ‘차세대 車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공개 [CES 2026]
특히, 고급 차종을 중심으로 세련되고 유려한 디자인 등 심미적인 이유로, 보이지 않는 UDC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이 UDC 도입을 주저해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이노텍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선도 기업인 LG디스플레이와 손잡고 지난해부터 신제품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운전자의 시야에 보일 수밖에 없고,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이번에 LG이노텍이 선보인 ‘차세대 UDC’는 계기판 역할을 하는 차량 디스플레이 패널 뒤에 장착, 카메라 탑재 여부를 전혀 알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숨겨진다. 회사는 이러한 디자인 차별화가 하이엔드 브랜드의 완성차 업체에 소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동시에 ‘차세대 UDC’는 화질도 잡았다. 이 제품은 카메라 앞에 디스플레이 패널이 없는 상태에서 촬영한 화질과 99% 이상 동등한 수준의 화질을 자랑한다. AI 알고리즘을 통해 손상된 화질을 완벽히 복구해준다.LG이노텍은 ‘차세대 UDC’의 성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동원산업, 주가 당분간 불확실성…회사 현명한 선택해야"-흥국
흥국증권은 18일 동원산업 에 대해 악재와 호재가 공존하는 가운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회사의 현명한 선택이 요구된다고 진단했다. 내년 연간 매출액은 3.1% 증가한 9조9000억원을, 영업이익은 7.7% 증가한 5816억원을 예상했다.
"디케이락, 글로벌 EPC 재개 수혜 본격화…수출 개선세 뚜렷"
글로벌 석유·가스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 재개 흐름 속에서 디케이락 의 계장용 피팅·밸브 수출이 뚜렷한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2025년 1분기 140억원이었던 수출 매출은 2분기 222억원, 3분기 301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를 중심으로 한 중동 지역 대형 프로젝트 재개와 미국 내 셰일·가스 및 에너지 인프라 투자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수출 물량 확대와 함께 고마진 지역 중심의 판가 믹스 개선도 동시에 진행되며 수익성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반도체 부문 역시 중기 성장 축으로 주목된다.
LH, 임대주택 거주 대학생 지원 위해 장학금 3억원 기탁
가계소득과 학업성취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50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학생에게는 1인당 생활비 장학금 200만원이 지원된다.LH는 2021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협력해 '푸른등대 한국토지주택공사 기부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현재까지 누적 기부장학금은 10억원으로, 총 500명의 대학생에게 전달됐다.장학생 선발과 운영은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장학재단이 맡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예정이다.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나가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거지원을 넘어 청년층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주거복지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 보잉 F-15K ELAD 공급업체 선정
한화시스템이 보잉의 F-15K 및 F-15EX 프로그램용 ELAD(이글 광역 디스플레이)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보잉은 한화시스템에 F-15EX 프로그램용 ELAD 공급 계약을 발주한다고 18일 밝혔다. 2024년 11월 대한민국 방위사업청 항공기사업부와 보잉 디펜스 및 우주 및 안보 부문 전투기 사업부는 산업협력 추진 MOU를 체결하고 F-15 관련 다양한 산업협력을 진행해왔다. ELAD는 디스플레이 기능을 항공기의 임무 처리기 아키텍처와 정렬하도록 설계됐다.
호텔 투자 관심 최고조…거래는 '서울' 위주
올해 국내 호텔 시장 투자 관심이 높아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500억원 감소했다. 호텔 자산에 대한 관심이 최근 몇 년 중 가장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거래 규모는 기대에 못 미쳤다.지역별로는 서울 거래 집중 현상이 뚜렷했다. 서울에서 다수의 거래가 성사된 반면, 부산과 제주는 전년과 유사하거나 감소한 수준에 그쳤다.서울 호텔 거래의 가장 큰 특징은 3·4성급 호텔 중심의 거래다. 과거 5성급 호텔 거래가 시장 전체를 주도했던 것과 다른 양상이다.가격 지표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확인된다. GIC, 골드만삭스, 인베스코 같은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국내 호텔 자산에 자금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서울·부산·제주의 호텔 지출액 역시 1월~11월 기준 9854억 원을 기록해, 연말 성수기를 감안하면 연간 1조 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 구직자·취업한 노동자 100만 명에 AI 교육훈련 제공
'KDT AI 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 현업 엔지니어 1만 명을 키우고, 내년부터 참여수당도 최대 80만 원까지 인상한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AI 훈련 수료자를 채용한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신설할 계획이다.산업 현장에서는 AI 훈련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해당 기업들의 훈련수요를 진단하고, 맞춤훈련을 지원한다.
삼성물산, 4700억원 규모 호주 고압직류 송전 설비 공사 수주
투자의견은 &ls...
한화시스템, 디지털 항공전자 장비 美 첫 진출
지난해 11월 방위사업청은 대형 국외구매 사업(F-15K 성능개량)을 추진하면서 국내기업 산업협력 참여 확대를 위해 보잉사와 산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조종사는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터치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임무 컴퓨터(MC)로 명령을 전달할 수 있다. 이러한 운용 개념은 최신 전투기의 조종석 환경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한화시스템은 ‘한국형 전투기’ KF-21의 필수 항전장비 7종도 공급하고 있다. F-15 계열 전투기는 미국을 비롯해 한국·일본·싱가포르·이스라엘·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국가에서 운용되고 있다. 호위함·초계함·연안경비함 등 다양한 유형의 필리핀 함정 13척에도 함정의 두뇌로 불리는 함정 전투체계를 수출해왔다.
"110개 우수 중기제품 한곳에" K브랜드 글로우 위크
중기부에 따르면 소비재 분야 수출 중소기업은 전체 수출 기업의 94.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주요 소비재 분야로 성과를 확장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단을 고도화해 집중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중기부는 올해부터 △뷰티 △패션 △라이프 △푸드 등 4개 분야를 K수출 전략 품목으로 신설했고 총 80점을 지정했다.
한국투자증권, 국내 첫 IMA 상품 출시…23일까지 모집
원금의 안정적 보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시장금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웠던 비상장, 사모영역의 대체투자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한국투자증권은 제도에 따른 모험자본 공급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상품의 시장 반응과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단계적으로 고객군·만기·위험 수준별 다양한 IMA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IMA는 단순한 신상품이 아니라 자산관리와 기업금융을 연결하는 생산적 금융 인프라"라며 "발행어음 1호에 이어 IMA 1호 사업자로서 시장을 키우고 기준을 만드는 역할을 책임 있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노정동
'강남 39억 아파트 14억에 판다'...20억 로또 청약, 자격 보니
청약자격은 무주택자로 장애인 특별공급 조건을 갖춰야 한다.18일 청약홈에 따르면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자이 개포' 무순위 청약이 오는 22일 진행된다. 청약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장애인 특별공급 요건을 갖춰야 한다.분양가는 14억7584만원이다. 전매제한이나 실거주의무는 없다.
LH, 한국장학재단에 3억원 기탁…임대주택 거주 대학생 지원
LH 형희재 주거복지계획처장과 한국장학재단 고영종 상임이사가 기부장학금 기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계소득과 학업성취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50명을 선발해 1인당 생활비 장학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한미약품, '비만치료제' 임상 3상 성공…목표가↑-현대차證
현대차증권은 18일 한미약품의 비만치료제가 국내 임상 3상에 성공하면서 비영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기 밴 시장 게임체인저" 기아 PV5, 글로벌 어워즈 석권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디어 그룹 중 하나인 뉴스 UK가 주관한 '2025 뉴스 UK 모터 어워즈'에서 PV5는 경제적인 운용 비용과 실용적 기능을 바탕으로 '유럽 경상용차 시장의 혁신을 선도할 모델'이란 평가 속에 '올해의 밴'에 선정됐다. PV5는 출시 전인 지난해 영국 전문지 '왓 밴(What Van)'으로부터 '주목해야 할 차(One to Watch)'로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탑기어(TopGear) '올해의 패밀리카(Family Car of the Year)'와 왓 밴 '올해의 밴'을 잇달아 수상하기도 했다. 이로써 PV5는 지난달 경상용차 업계 최고 권위의 '2026 세계 올해의 밴(IVOTY)'을 심사위원단 전원 일치로 수상한 이래, 유럽 주요 어워즈를 연이어 석권하게 됐다.
K-금융 이끄는 카카오뱅크, 첫 글로벌 투자처 '슈퍼뱅크' 인니 증권거래소에 상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카카오뱅크에 최적화된 글로벌 진출 방식을 수립해 결실을 내보임으로써 모바일 금융 기술력에 기반한 글로벌 사업 확장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카카오뱅크가 미래 은행의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디지털뱅킹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의 상품 개발에 직접 참여, 동남아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경험을 축적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 단순한 지분투자를 넘어 카카오뱅크의 모바일 뱅킹 성공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발휘해 슈퍼뱅크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자문을 제공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美 아이허브와 자동화 풀필먼트센터 오픈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미국 최대 건강기능식품 플랫폼 ‘아이허브(iHerb)’와 손잡고 미국 텍사스 덴턴에 자동화 풀필먼트센터를 정식 오픈했다. 하루 최대 처리 가능 주문량은 2만건에 달한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입고·검수·보관·포장·출고까지 센터 운영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특히 덴턴 풀필먼트센터에 적용한 물류 기술과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미주 시장에서 신규 화주 확보와 인프라망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현재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전 세계 11개국에 해외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 아이허브 손잡고 美 유통망 확대
자율주행 로봇(AMR)과 자율 운반 로봇(ACR), 자동화 랙 등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로봇 기반 자동화 기술과 창고관리시스템(WMS), 창고 자동화설비 제어 시스템(WCS) 등 인공지능(AI) 기반 운영 시스템이 집약된 '스마트 풀필먼트센터'다.다품종 소량 재고는 물론 액체류·파손 위험이 높은 상품도 정밀하게 피킹할 수 있어, 아이허브가 취급하는 최대 6만종의 상품을 동시에 보관·출고할 수 있다.하루 최대 처리 가능 주문량은 2만건에 달한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입고·검수·보관·포장·출고까지 센터 운영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특히 덴턴 풀필먼트센터에 적용한 물류 기술과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미주 시장에서 신규 화주 확보와 인프라망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연말결산 특가 프로모션
티웨이항공은 18일 오전10시부터 28일까지 ‘2025 연말결산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제선 59개 노선이 대상이다.
"삼성전자, 영업익 100조원 가시권…기업가치 절대 저평가"-KB
KB증권은 18일 삼성전자 에 대해 글로벌 최대 D램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HBM과 일반 D램 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가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40~50% 가격 할증이 예상되는 HBM4 출하 증가 모멘텀(동력)도 받아 탄력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속보] 코스피, 1.6% 급락 출발...4000선 밑으로
85에 거래를 시작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 81p(1.
HJ중공업, 해군 신형 고속정 4척 3125억원에 수주
HJ중공업이 해군의 신형 고속정 4척을 추가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HJ중공업은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해군의 신형 고속정(검독수리-B Batch-II) 13~16번함 4척 건조 입찰 결과 협상 대상업체로 선정됐다.
르노코리아 "전기차 보조금 800만원 지원"…'세닉 E-Tech' 3704만원부터
르노코리아가 전기차 정부 보조금 소진에 따른 고객 부담 해소를 위해 800만원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제휴 할부 상품 이용 시 전기차 자체 보조금 지원 대신 6년 무이자 할부와 500만원의 전기차 특별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이스타항공, 장애체육인 밤 서울시장 표창
이스타항공은 지난 17일에 열린 ‘2025 서울특별시 장애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
한진, 유기견 보호 위해 논산센터서 돌봄 봉사...친환경 매출도 기부
한진은 지난 12일 충남 논산 소재 비글구조네트워크 센터를 방문해 유기견 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KLM, 내년 하계 시즌부터 유럽 내 네트워크 확장
KLM 네덜란드 항공은 2026년 하계 시즌부터 유럽 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여행객의 이동 편의성 및 목적지 선택 폭을 한층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KLM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순례 여행 수요에 주목했다.
"집주인이 또 올려달래"..서울 집값은 못잡고, 월세살이만 더 고달파졌다
이에 따라 임차인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의 아파트 월세는 평균 147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134만1000원)과 비교하면 10만원 넘게 오른 것이다.
하나證, 발행어음 사업 최종 인가 획득 “모험자본 투자 확대”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발행어음 사업을 통해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하고 혁신기업의 성장과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인가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 모험자본 공급 부문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이번 발행어음 사업 진출을 통해 그룹에서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기업금융과 모험자본 투자 부문에 기여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발행어음 운용 자산의 25% 이상을 모험자본에 투자해 미래 혁신 기업의 성장 단계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원구, 주거복합도시로 탈바꿈...10만3000가구 공급
노원구 상계·중계·중계2가 재건축을 통해 10만3000가구 규모 주거복합도시로 재편된다.
'오라클 쇼크vs마이크론 실적' 4천피 공방…환율 1477원
코스피가 '오라클 쇼크'의 여파로 4천선을 내주며 출발했다.
대우건설, 소아암 환아 위해 헌혈증 1004매 기부
대우건설이 헌혈증을 전달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환아의 치료와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대우건설은 헌혈증 기부 외에도 무료급식 지원과 기부 챌린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수혈 비용 경감을 위한 헌혈증 지원을 비롯해 치료비와 조혈모세포 이식 비용 지원, 정서·학교 복귀 지원, 보호자 대상 교육·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마이크론 서프라이즈에도 'AI 거품론' 재확산…삼전·하닉 '갈팡질팡'
'메모리 풍향계' 마이크론의 '깜짝 실적' 발표에도 오라클의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 난항 소식에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재확산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보합권에서 갈피를 못잡고 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론은 1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모든 사업부에서 이익률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확대됐다"며 "2026회계연도 2분기에도 매출, 이익률, EPS, 현금흐름 등이 개선되고 2026회계연도 전체로도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막대한 규모의 AI 관련 설비투자를 두고 시장의 의구심이 커지면서 대출 기관들이 해당 데이터 센터에 더욱 엄격한 부채 조건을 요구하면서 분위기가 냉랭해졌다.
"대한전선, 우수연구실 인증"...실험실 안전관리 역량 인정
첨단 분석 장비를 활용해 원자재부터 완제품까지의 특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통해 제품 신뢰성과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대한전선은 연구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과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다층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왔다.대한전선 관계자는 "연구 성과의 바탕에는 안전한 연구 환경이 전제돼야 한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고 기술 신뢰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한전선 기술연구소는 지난 1983년 설립돼 40년 넘게 △초고압 △해저케이블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차세대 전력 솔루션 개발과 산·학·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재능으로 사회 바꾼다"...SK, 4200명 '프로보노'가 만든 17년의 기적
SK그룹의 재능기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프로보노(Pro Bono)'가 출범 17년 만에 구성원 4200명이 참여하는 대표 사회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4200명이 참여해 실질적인 경영 솔루션을 제공했다.SK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의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올해 처음으로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파트너십을 넓혔다.
배경훈 과기부총리 "AI 혁신으로 잠재성장률 3% 달성 뒷받침할 것"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초청 최고경영자(CEO)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불장 끝? 코스닥의 시간 온다"...산타랠리 기다리는 '빚투 10조원'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투'가 10조원을 돌파했다.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코스닥 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0조19억원을 기록했다. 실제로 지난 11일까지 코스닥 지수는 2.41% 상승했다.앞선 4일에는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이 장 중에 사상 처음으로 500조원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LG엔솔 계약 해지 여파에 2차전지 관련주 와르르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0월 포드와 맺었던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장기 공급 계약이 거래 상대방인 포드의 해지 통보로 종료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코스피, 1%대 하락세...외국인 매도 집중 [fn오전시황]
지난 15일 하루 1조원 넘게 판 후 연속 매도세다.개인도 305억원 순매도 중이다.
하나증권, 발행어음 내년 1월 출시…모험자본 투자 단계적 확대
또 모험자본 투자 심사 프로세스를 구축해 전문성 있고 탄력적인 대응과 심사가 가능하도록 자금 운용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첫 번째 발행어음은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한다. 발행어음 운용자산의 25% 이상을 모험자본에 투자해 미래 혁신기업의 성장 단계 전반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후부·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전력망 구축 등 협력 본격 논의
Dr. Sultan Al Jaber) 산업첨단기술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양국은 회담에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AI 데이터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재생, 원전, 가스 등 전원구성과 전력망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또 기후 에너지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포괄적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에너지 민관 토론회 개최 추진 등 민관 교류 방안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기후부는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증가가 탄소배출과 직결된다는 점을 고려해 우리나라의 송전 및 전력망 기술을 비롯해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운영 경험을 활용한 '저탄소 전력 기반시설 통합' 협력안을 제안할 예정이다.또한 △한전의 바라카 원전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 송전망 △아부다비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두바이 그린수소 △서부발전의 1.5GW 아즈반 태양광 사업 추진 역량 △중부발전과 아랍에미리트의 오만 이부리 태양광 공동진출 사례 등을 소개하고, 발전 분야와 전력망 분야에 설계기술·건설·운영 경쟁력이 높은 '팀코리아(Team Korea)'의 스타게이트 사업 참여에 아랍에미리트 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양국은 전 세계 재생에너지 3배 확대, 에너지 효율 2배 개선 등 전 세계 기후·에너지 목표 달성을 위해 '한-아랍에미리트 청정에너지 토론회(포럼)' 신설·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다.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의 정상회담에서 형성된 강력한 신뢰와 협력의 기반 위에서 스타게이트 협력 사례가 양국의 에너지 협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이 전 세계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대표적 협력의 본보기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오라클 쇼크에 반응한 코스피…'4천피' 깨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4억원, 393억원 매수 우위다.지수는 66.81포인트(1.65%) 내린 3989.6으로 출발한 뒤 한때 3980.69까지 밀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4%, 3%대 약세다.간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으로 내린 가운데 기술주가 특히 급락했다.
현대차 "'플러그 앤 차지' 충전 네트워크 1500곳 이상 확대"
회원인증 카드나 신용카드를 요구하는 일반적인 전기차 충전과 달리 차량과 충전기 사이에 암호화 통신을 적용해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간편한 충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현대차그룹은 국내 주요 충전 사업자 12개사와 협업해 현재 이피트(E-pit) 충전소 64곳에서 제공하는 PnC의 혁신적인 충전 경험을 더 많은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먼저 2026년 1·4분기 중 △채비 △현대엔지니어링과 협업해 기존 양사가 보유한 충전소에 PnC 기술을 적용, PnC 사용 가능 충전소를 1500곳 이상으로 늘리고 이후 나머지 10개사와도 충전 네트워크 확대를 본격화한다.하반기에는 정부의 스마트 제어 충전기 보급 확대 정책과 연계, 통신 규격과 결제 체계 등을 검증해 완속 충전기에서도 PnC 충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PnC 서비스 확대는 편리한 충전 경험을 더 많은 곳에서 제공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정부와 협력해 충전 인프라 혁신을 위한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레일, 공공부문 AX 혁신 최우수상 수상
코레일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AX 로드맵 수립 △AI 기반 예측 안전 시스템 구축 △철도 특화 AI 업무 플랫폼 'AI 온(On)' 구축 등 AX 경영 전반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코레일은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비대면 서비스 고도화 △이용자 친화형 안내 시스템 △AI 챗봇 기반 고객 상담 등 AX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설비·차량 데이터를 분석해 고장 징후를 미리 포착하는 'AI 기반 예측 안전 시스템'은 열차 장애와 지연을 최소화하고 철도 안전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형일 차관 “달러 유동성 늘릴 규제완화 오늘 발표”
이어 "환율 예단은 조심스럽지만 리스크 관리는 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이날 이 차관은 규제완화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했다.이 차관은 “외환 자금시장의 달러 유동성이 늘도록 국내 금융회사, 수출기업,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를 고민하고 있다”며 “오늘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대부분 분들이 내외 금리차, 성장 격차, 자본수익률 격차로 (환율을) 평가하지만 방향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미국 금리인하가 지속되며 양국간 금리차가 좁혀지고 우리나라 성장률이 상승해 역시 격차가 줄어들며 상법 개정, 배당 분리과세 등으로 자본 수익률이 상승할 가능성에 더해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관련 자금 유입이 예상되는 점 등을 언급했다.풍부한 유동성으로 환율이 오른다는 지적에는 "이론적으로 완전히 배제할 순 없지만 다른 수급적 요인 또는 미국 달러나 일본 엔화가 같이 영향을 준다"고 전했다.한국은행이 통화지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가치 변동이 심하게 움직이는 경우 국제 기준에도 통화에 넣지 않는다"며 "통화 지표 체계는 한은의 업무이며 몇년에 걸친 작업으로 이해한다"라고 설명했다.그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주간 상승률이 둔화됐다고 언급했다.이 차관은 "신뢰받는 공급정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전세시장도 함께 보며 주거 복지 추진 방향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보유세 인상 등 세제 카드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할 단계가 아니라며 말을 아꼈다.증시 부양 정책과 관련해서는 "시중 자금흐름이 생산적으로 가면 주식시장에 도움 된다"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 추진,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국내주식 장기투자 세제상 인센티브 등을 언급했다.
S-OIL, 지역사회를 위한 구도일 카페∙문화나눔공연 성금 전달
기부금은 마포 지역 영유아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에쓰오일은 마포 본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본사 앞에 설치된 ‘구도일 카페’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시원한 물과 따뜻한 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자판기에 마련된 작은 모금함에 모인 성금은 전액 지역사회 복지단체에 기부하고 있다.또한 에쓰오일은 ‘문화예술 &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매월 마지막 주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있으며, ‘구도일 카페’와 더불어 문화나눔공연을 통해 조성된 성금도 함께 2013년부터 매년 전액 기부해 오고 있다.에쓰오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든든한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온투업·저축은행 연계, 중금리대출 1000억원 돌파..."포용금융 확대"
홍재문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회장은 "핀테크를 활용한 혁신적인 신용평가 기술과 전통 금융기관의 자금력이 결합해 서민금융과 중금리대출을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상생 모델이 구축됐다"며 "시행 첫 해임에도 6개월 만에 1000억 원을 달성한 것은 온투업권이 제도권 금융의 신뢰 속에서 1.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는 지난 5월 말 개시된 저축은행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연계를 통한 중금리신용대출 취급이 시행 6개월 만에 누적 대출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온투업과 저축은행 연계 모델은 온투업권의 빅데이터 기반 대안신용평가모델(CSS)과 저축은행의 자금력이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 구조다.
KCC, 2025 한국색채대상 블루·레드 2관왕
색채가 산업 경쟁력 강화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신안군과 공동 출품한 ‘1004 컬러 마케팅’은 레드상(혁신)을 수상했다. 1004개의 섬으로 이뤄진 다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해 각 섬에 고유 색을 부여하고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킨 프로젝트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색을 선정하고, 주민이 직접 꽃·식물·건물 색상 관리에 참여한 점이 특징이다.신안군에 따르면 사업 추진 이후 일평균 300명, 연간 약 4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지난 2024년 관광 소비는 전년 대비 약 10%, 관광기념품 소비는 약 204% 증가했다.
일라이릴리에 1.9조 기술이전한 알지노믹스, 상장 첫날 '따따블'
개장과 함께 ‘따따블’로 직행한 뒤 가격이 변하지 않고 있다.알지노믹스는 2017년 설립돼 RNA 치환 효소 기반의 RNA 편집·교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항암제와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르노코리아, ‘세닉 E-테크’ 최대 1550만원 할인...전 차종 연중 최대 혜택
르노코리아는 18일 준중형 전기 SUV '세닉 E-테크(Tech)'에 대한 구매 지원금을 최대 1550만원으로 상향하고 6년 무이자 할부 혜택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 연말에 이번 특별 혜택과 친환경차 세제 지원을 반영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 적용 없이도 테크노 3703만6000원, 테크노 플러스 4035만6000원, 아이코닉 4499만 6000원부터 세닉 E-Tech를 구매할 수 있다(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가격 기준). 르노코리아는 연말 고객 감사 이벤트인 ‘르노 메르시 위크’의 일환으로 세닉 E-Tech 구매 고객에게 800만원 규모의 르노코리아 자체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해왔다.
하나증권, 발행어음 사업 인가…"모험자본 투자 심사 프로세스 구축할 것"
또 모험자본 투자 심사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전문성 있고 탄력적인 대응과 심사를 위하서다.첫 번째 발행어음 출시는 내년 1월로 예상된다.
금호타이어, 연말 맞아 ‘산타원정대’ 활동..아동·청소년에 선물 전달
금호타이어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산타원정대 활동 등 미래 성장 세대가 마음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성장 세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그들이 공감과 행동을 만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산타원정대 활동 외에도 교통사고 유자녀 멘토링 지원, 희망의 공부방 조성, 교실숲 조성,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등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건강한 정신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금호타이어가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서울후생원에서 산타원정대 활동을 실시, 올해에만 50여명의 아동·청소년에게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선물을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동국제강, ‘가족친화기업’ 인증 취득..가족친화정신 계승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이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은 성평등가족부가 근로자 일-가정 양립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에게 심사를 통해 부여하는 제도다. 2008년부터 시행해 왔다.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다. ‘집중휴가제도’를 통한 자유로운 휴가 사용 장려도 가점 요인으로 작용했다.동국제강의 가족친화 노력 등은 ESG평가 성과로도 이어졌다.
‘구미 전시장’ 신규 오픈한 벤츠…“경북권 고객 접근성 확대”
전시장은 면적 303.87㎡ 규모로 차량 3대를 전시하고 있으며, 36대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TS, 국내 첫 수소트램 안전점검 실시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내년 9월까지 울산도시철도 1호선(수소트램)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건설공사 하도급 임금 지급 빨라진다…전자대금지급시스템 개선
건설현장에 4개국어로 안전 경고문이 부착돼 있다. 내년 3월 30일부터 건설 공사 하도급 노동자에게 대금 지급이 빨라진다. 현행 건산법 시행규칙은 발주자가 공사 대금을 원수급인에게 지급하면 원수급인은 하수급인이 하도급 대금을 적절하게 청구했는지 확인하고 대금을 지급해야 한다.
구윤철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필요시 적기 대응"
다만 향후 미-일간 통화정책 차별화에 따른 국내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각 기관은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중심으로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적기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금융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인 가운데, 국고채 금리가 다소 하락했으나,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뉴라클제네틱스 "황반변성 치료 후보 NG101의 북미 임상 1·2a상 투약 완료"
이 물질은 뉴라클제네틱스가 자체 개발한 고효율 프로모터 기술이 적용된 AAV 벡터 기반 유전자전달체에 황반변성 치료 성분인 애플리버셉트의 유전자를 탑재한 것이다.
[속보] 구윤철 부총리 "외환 변동성 확대..美日 금리정책 예의주시"
이날 구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1480원대에 육박하는 고환율 추세에 대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적기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19일 일본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결정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향후 미·일간 통화정책 차별화에 따른 국내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날 회의는 구 부총리 주재로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한국은행 부총재가 참석했다.
디펜더, 다카르 랠리 위한 ‘올 뉴 디펜더 다카르 D7X-R’ 공개
다카르의 살아있는 전설 스테판 피터한셀을 비롯해 미카 메트게, 로카스 바츄슈카, 오리올 비달, 사라 프라이스, 숀 베리먼이 팀을 이룬다. 전면 면적을 늘리고 그릴을 통한 공기 흐름을 최적화해 냉각 성능을 개선했으며, 양산차의 3개 라디에이터 대신 하나의 대형 라디에이터가 장착됐다. 라디에이터를 통과하는 공기는 4개의 12V 팬을 통해 천천히 냉각된다.차량 내부에는 FIA 규정에 맞는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운전자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자 맞춤 설정 가능한 모터스포츠 대시보드가 있다.
국세청, 근로장려금 5532억원 조기 지급…가구당 평균 48만원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48만원이다.연령별 근로장려금 수급 현황은 노인 일자리 참여가 많은 60대 이상(53.7%)과 사회초년생이 많은 20대 이하(20.2%)가 전체의 73.9%를 차지했다.30대~50대는 고르게(6~11%) 분포돼 있다.가구유형별 근로장려금은 단독가구가 74만가구(64.8%)로 수급자 3명 중 2명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홑벌이는 35만가구(31.0%), 맞벌이는 5만가구(4.2%)로 지난해와 비슷하다.근로장려금은 신청시 선택한 지급방법에 따라 계좌 또는 현금으로 지급되며, 현금 지급을 선택한 경우에는 등기우편으로 발송된 국세환급금 통지서와 신분증을 갖고 우체국에서 장려금을 수령할 수 있다.심사결과는 모든 신청자에게 모바일 또는 우편으로 안내했고, 자동응답시스템, 홈택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년' 멈췄던 신당9구역, 15층 주거단지 들어선다
지난 2005년 이후 20년 동안 멈춰있던 신당9구역 재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용적률은 161%에서 250%로 대폭 확대했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지는 지상 39층, 연면적 약 12만7000㎡ 규모 공동주택 779가구와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등이 복합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로 공공산후조리원과 통합교육지원센터가 조성된다.
LG전자, 신개념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 공개 [CES 2026]
사운드바의 경우 업계 최초로 스피커 위치를 인식해 오디오 신호를 최적화하는 최첨단 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를 지원한다. LG TV에 LG 사운드 스위트의 서라운드 스피커를 더하면 중·고음역대 표현에 특화된 조합으로 영화∙드라마의 대사를 더욱 뚜렷하게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2026년형 프리미엄 TV 라인업에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마카세, '김밥 100줄' 노쇼? 위약금 최대 40% 물린다
통상 외식업 원가율이 30% 수준인 점을 고려한 결과다.또 '김밥 100줄' 등 대량 주문, 단체 예약 역시 예약 기반 음식점에 준하여 예약보증금과 위약금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딜로이트, CES 2026 Preview 보고서 발간...‘7대 관전 포인트’ 제시
특히 AI가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본격 도입되며 글로벌 기업들의 실전 적용 사례가 소개될 전망이다.아울러 AI·블록체인·양자·사이버 보안 등 미래 핵심 기술을 하나의 공간에 모은 ‘CES 파운드리(CES Foundry)’가 올해 처음 신설되며, CES가 혁신을 전시하는 쇼케이스를 넘어 기술이 만들어지고 검증되는 ‘제작소(Foundry)’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딜로이트는 이번 CES의 7대 핵심 관전 포인트로 △AI 확전 △Device to OS △Physical AI in Real △SDV 대전환 △인프라 테크 참전 △Care for Life △China Surge를 제시했다.AI를 구동하는 전력과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네트워크, 스토리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풀스택 AI 인프라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장과 로봇에 AI가 결합한 피지컬 AI가 부상하면서 제조·물류·건설 현장에서 활용될 산업용 로봇은 물론 자율주행·비전·음성 AI를 결합한 차세대 로봇 모델이 공개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전력·도시·산업을 재편하는 AI 인프라 테크, 차량의 AI 디바이스화, 치료와 일상 건강 관리로 확장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기차(EV)·로봇·가전 전 분야에서 두드러지는 중국 기업들의 공세도 CES 2026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제시됐다.배재민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대표는 “CES 2026에서는 피지컬 AI를 비롯한 다양한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적용되며, 인프라와 디지털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새로운 혁신 사례가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이라며 “딜로이트는 이러한 기술 변화가 고객의 전략적 의사결정과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CES 관련 자료는 딜로이트 인사이트 앱과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오너가 지분 매각' 한화갤러리아, 이틀째 급등…우선주는 2연상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올해 3, 4호점을 추가로 낸다는 소식에 한화갤러리아 주가가 4일 10%대 급등하고 있다. . .
김포 골드라인 역세권에 명문 학군까지… 문장건설 '사우역 지엔하임' 공급
최근 수도권 신규 분양 시장에서 입주와 동시에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새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택지 개발지구의 경우 입주 후에도 수년간 편의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은 반면, 기존 도심 내 신규 단지는 이러한 기다림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장릉숲이 가까워 도심의 편리함과 숲세권의 쾌적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단지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에도 공을 들였다.
한투證, 국내 첫 IMA 상품 출시…조기 완판 기대감 ↑
원금의 안정적 보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시장금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일반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웠던 비상장 및 사모영역의 대체투자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한국투자증권은 제도에 따른 모험자본 공급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상품 시장 반응과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단계적으로 고객군·만기·위험 수준별 다양한 IMA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IMA는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자산관리와 기업금융을 연결하는 생산적 금융 인프라”라며 “발행어음 1호에 이어 IMA 1호 사업자로서 시장을 키우고 기준을 만드는 역할을 책임 있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KODEX 미국반도체, 美반도체 ETF 중 연초이후 수익률 1위
이는 AI 반도체 랠리가 본격화된 올해, 투자자들에게 가장 확실한 수익을 안겨준 상품임을 입증한 결과다.KODEX 미국반도체가 AI 반도체 시대에서도 다시한번 보여준 독보적인 성과 비결은 검증된 지수 추종 전략에 있다. 미국 시장에 상장된 세계 최대 반도체 ETF인 'SMH(VanEck Semiconductor ETF)'와 동일한 'MV 반도체(MVIS US Listed Semiconductor 25 Index)' 지수를 추종한다.
대한변리사회,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 활동
대한변리사회 김두규 회장과 회원 변리사 20여명은 대한적십자사 서초강남 봉사나눔터에 모여 취약 계층을 위한 빵을 직접 만들었다. 이날 만든 빵은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김두규 회장은 “변리사회는 기술전쟁의 일선에서 산업을 보호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지식재산을 통한 공익 실현과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자산평가, AI 기반 채권운용 ‘아이리스’ 핵심 기술 3건 특허 등록 완료
자산평가 전문회사인 이지자산평가는 인공지능(AI) 기반 채권운용 지원 시스템인 ‘아이리스(AIRiS)’에 적용된 핵심 기술 3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금융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현규 이지자산평가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 등록은 AI와 자산평가를 융합해 국내 자본시장의 고도화를 견인하려는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AI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며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재무제표를 활용한 신용리스크 예측 기술 △기준금리 변동 시점 예측 기술 △대량언어모델(LLM)을 활용한 통화정책 방향 예측 기술과 관련된 건이다.
"혁신산업 뒷받침" 신한은행, 10년간 기술금융 127조 공급
혁신산업은 물론 중소 제조업과 기술 기반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생산적 금융 수단으로 꼽힌다.신한은행은 생산적 금융이 주요 정책 과제로 부각되기 전부터 기술력 중심의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프로젝트'의 핵심 실행 분야 가운데 하나다. 신한금융그룹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총 11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공급할 예정이다.
거래소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 30일까지 운영…배당락일은 29일"
파생상품시장 정규장 개장 일시는 같은날 오전 9시45분이다. 내년 첫 거래일의 폐장 시각은 기존과 동일하다.한경우
"국가 성장동력 마련 기여" 농협금융 국민성장펀드 추진회의 개최
황종연 사업전략부문 부사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국민성장펀드 선제적 투자방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 동향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황 부사장은 "생산적금융특별위원회 여의도 추진본부는 농협금융의 생산적금융 추진을 위한 최일선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각종 아이디어 회의나 현장 간담회, RM활동 등을 통해 국민성장펀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향후 20년을 이끌 국가 성장동력 마련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일PwC, 동남아 진출 기업 위한 ‘트러스트 인프라 서비스’ 출시
특히 한국과 상이한 문화∙제도 및 관행 속에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관리 공백이 커지는 게 주요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데이터 기반의 관리체계 진단을 통해 부정 발생 가능 영역을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리스크 관리 체계에 대한 실질적 제언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자금, 구매, 급여 등 핵심 프로세스에 대한 포렌식 기반 부정 진단과 커뮤니케이션 모니터링 등을 통한 실시간 예방∙감시 서비스를 운영한다.
직급·이름 가린 채 정책 참신함 겨룬 ‘복면시책왕’…세종시, 내년도 1위는?
세종시는 직원들이 제안한 내년도 신규 시책 아이디어 중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활성화 방안’이 최종 1위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전날 시청에서 직급과 이름을 모두 가린 채 정책의 참신성과 완성도로만 시책 아이디어를 겨루는 ‘아리아리 정책쇼 복면시책왕’ 본선 행사를 개최했다. ‘아리아리 정책쇼 복면시책왕’은 직급과 이름을 모두 가린 채 정책의 참신성과 완성도만으로 경쟁하는 내부 정책 경연대회다. 올해 경연대회에는 총 52개의 신규 시책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8개 정책이 본선에 진출했다.
삼성증권, 'S라운지 웹세미나' 성료…3년새 신청자 2.6배 증가
삼성증권은 올해 'S라운지(S.Lounge) 웹세미나' 신청 고객이 2022년 대비 2.6배 늘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2022년 10월 출시된 S라운지는 디지털 우수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다. 웹세미나, 디지털 프라이빗뱅커(PB) 투자상담, 리서치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웹세미나는 다양한 투자 정보를 주제로 평균 월 3회 진행되고 있다.
"하루 10만 톤 공급"…대산임해산단에 국내 최대 '해수담수화 시설' 준공
기후부 금한승 1차관은 "이번 해수담수화시설 준공은 비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기존의 수동적 물관리에서 벗어나, 바닷물을 활용해 능동적으로 수자원을 확보하는 기후위기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물 공급을 바탕으로 국가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고 해수담수화 산업을 국가 주요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산임해산업지역 해수담수화 시설은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 가뭄에 대응하고, 국가 핵심 산업지역인 대산산업단지의 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축된 사회기반시설이다. 대산임해산업지역에 하루 10만 톤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해수담수화 시설이 들어서면서 입주 기업에 원활한 용수 공급이 이뤄지게 됐다.
삼성물산, 4700억원 규모 호주 HVDC 공사 수주..."올해 총 1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약 4700억 규모의 호주 고압직류 송전 설비(HVDC) 프로젝트를 수주했다.18일 삼성물산은 호주 연방정부와 빅토리아·타즈매니아 주정부가 설립한 마리너스링크가 발주한 마리너스링크 HVDC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1일 증시 휴장…내년 1월 2일 프리마켓 없이 오전 10시 첫 거래
올해 주식시장이 오는 30일 마감한다. 30일 오후 6시에 열리는 파생상품 야간거래도 정상 실시한다. 마감시간은 오후 3시 30분으로 평소와 같다. 오후 8시까지 열리는 애프터마켓도 정상 운영한다.
아이엘, 솔트룩스와 피지컬 AI 데이터 주도권 협력
단발성 실증을 넘어 장기적 네트워크 효과를 내재한 플랫폼형 협력 모델이라는 평가다.향후에는 제조·물류·도시 인프라·공공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산업별 맞춤형 패키지 솔루션과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공동 추진한다.
“방시혁 멀티홈 멀티장르의 힘”..하이브, 해외매출 70% 돌파
이는 지난해 하이브의 연간 해외 매출 규모(1조4900여억원)에 육박하는 수치다. 하이브 해외 매출 비중은 2023년 64%, 2024년 66%, 올해 3·4분기 73%로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이다.국내 주요 엔터사와 비교해도 하이브의 수출 비중은 돋보인다. 레이블 설립 및 인수를 통해 K-팝의 성공 방정식을 현지에 이식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이다.하이브는 지난 2021년 미국 연예 기획사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뒤이어 컨트리 음악 강자 빅머신레이블그룹, 릴 베이비, 릴 야티 등이 스타가 속한 힙합 레이블 QC뮤직 등 현지 레이블 인수를 통해 세를 확장했다. 캣츠아이의 ‘Gabriela’는 빌보드 핫100 최고 순위 31위에 올랐으며, 5개월 이상 해당 차트에 잔류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3·4분기 누적 하이브의 아시아 지역 매출은 총 7760억원(40%)으로 이 중 상당 부분이 일본에서 나왔을 것으로 추정된다.내년에도 하이브는 해외에서 영향력을 넓혀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오디션 프로그램 ‘월드 스카우트: 더 파이널 피스’를 통해 캣츠아이 동생그룹이 데뷔할 예정이다. 이들의 데뷔 무대는 1만석 규모로 진행됐고, 티켓은 전석 매진됐다.
현대차그룹, 이보룡 현대제철 대표 선임..."30년 철강 전문가"
현대자동차그룹이 18일 연말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주요 계열사 세 곳의 신임 대표이사 임명과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우선 현대제철 신임 대표이사로 현대제철 생산본부장 이보룡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임명된다.
[단독]현대로템, 레일솔루션 사업본부장에 조일연 실장 선임 "K-철도 매출 2兆 시대 속도"
현대로템이 K-철도의 매출 2조원 시대를 속도내기 위해 인재를 전진배치한다. 신임 레일솔루션 사업본부장에 조일연 아태권역사업실장(상무)을 선임키로 했다. 조 본부장은 모로코, 호주 프로젝트의 주역으로 알려진 인물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레일솔루션 본부장에 조 실장을 선임키로 했다. 2021년부터 레일솔루션 본부장을 맡아온 김정훈 본부장의 후속 인사다.조 신임 본부장은 1970년생이다. 2008년 현대로템에 입사해 2023년 상무로 승진했다. 현대로템의 3분기 기준 올해 누적 영업이익의 96%가 방산에 치중된 것도 레일솔루션 사업부문에 힘을 쏟는 배경이다. 현대로템의 지난해 레일솔루션 부문 매출은 1조4956억원으로, 올해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4705억원이다. 호주 입장에서는 역대 2위 발주 규모였다.지난 2월 현대로템은 모로코 철도청으로부터 약 2조 2027억원 규모의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 이는 모로코 시장 첫 진출이자 철도 단일 프로젝트 기준 최대 수주다. 현대로템이 수주한 전동차는 160km/h급이다.
평창군, 계절근로자 재입국 희망률 95%…제도 내실화 추진
라오스 근로자 만족도 조사…근로환경 개선·고용주 교육 강화 평창군은 2025년 농업 분야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도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출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691명 중 628명을 대상으로 서면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90.88%에 달했다. 이에 평창군은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고용주 대상 교육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유정복 최측근 고발' 전 인천글로벌시티 대표 ‘무혐의’···66억원 배임 의혹 3년 만에 벗어
재미동포들을 위해 지은 송도아메리칸타운. 재정신청은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기소 여부를 다시 가려달라고 요청하는 절차이다. 앞서 지난 5월 인천지검은 방 전 대표 등 4명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배임·배임 방조 등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증거불충분)’ 처분했다. 특히 일부에서는 송 전 대표의 보좌관을 했던 방 전 대표가 해당 자금을 빼돌려 정치권으로 흘러 들어간 것 아니냐는 의혹으로까지 불거졌다. 시공사(포스코 E&C)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 역시 무혐의로 판명 났다. 특히 검찰은 “분양업체가 특별판촉계약에 따라 66억원을 수수한 자금을 추적한 결과, 방 전 대표 등에 전달될만한 정황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2023년부터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측근이던 방 전 대표의 배임 의혹은 사실무근으로 최종 종결됐다. 2023년 방 전 대표 등 4명을 고소한 백응섭 인천글로벌시티 대표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최측근이다.
이형일 기재차관 "달러 유동성 확대 규제완화 방안 오늘 발표"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이 18일 "외화 자금 시장의 달러 유동성이 늘어날 수 있도록 국내 금융회사나 수출 기업이나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오늘 안에 발표한다"고 밝혔다.이 차관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처럼 말했다.이 차관은 현재 환율 상황에 대해 "현재 원화 약세는 우리 경제 펀드멘탈에 비해서 과도하게 벌어진 것 아니냐고 생각해서 시장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환율이 급등한 원인에 대해서는 "9월부터 11월 사이에는 미국 달러가 강세가 되는 상황이었고, 거주자의 해외 투자도 있었고,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순매도한 것도 있고, 일본의 다카이치 내각이 출범하면서 엔화가 약세로 바뀐 것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1470원까지 빠르게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며 "12월 들어서는 미 달러화 약세 등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 기대 심리가 생기면서 수급적으로 불균형이 되면서 현재 1470원부터 계속 등락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시장에 있는 많은 참가자들이 환율에 대해서 방향성을 잡고 쏠림 현상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지적하고 "환 리스크 관리를 접어두고 계기는데, 원래 환율에 대해서는 환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이 차관은 "만약 환율의 방향이 바뀐다면 우리나라 거시 주체들이 전체적으로 환변동 리스크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라며 "환에 대해서는 어떠한 예단을 집계하는 것은 조심스럽다.
최태원, 공정위원장과 ‘대화 테이블’…금산분리 논쟁 이후 재계 현안 건의
정부 내에서 규제 완화를 둘러싼 온도 차가 드러난 상황에서, 재계 수장과 규제 당국 수장이 공개 석상에서 마주 앉아 직접 의견을 교환한 것이다. 다만 이날 간담회에서는 금산분리 등 개별 규제를 둘러싼 직접적인 공방보다는, 공정거래 관련 경제계 현안·애로를 전달하는 데 논의가 집중됐다.최 회장은 "공정거래법이 제정된 지 48년이 됐다.
"수수료 2∼3배"…감사인 지정제도에 공익법인 불만 속출
상속세 및 증여세법과 시행규칙에 따라 자산 1천억원 이상 공익법인은 4년 연속 감사인을 자유롭게 선임하면, 다음 2년 동안은 국세청으로부터 감사인(회계법인)을 지정받게 돼 있다. 감사인이 지정되면, 공익법인은 2주 안에 지정된 회계법인과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런 강제 규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정 감사인과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공익법인들은 수수료가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하소연한다. 또 다른 지역의 회계법인이 감사인으로 지정될 경우 공익법인은 감사 수수료 외에 회계사들의 출장비 등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투입되는 감사 인력과 감사 기간 등에 따라 수백만원을 더 지불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는다. 지정 감사인 수수료에 상한선을 두고, 공익법인이 위치한 지역 권역에서 감사인을 지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공익법인에 대한 주기적인 감사인 지정제도에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아직 구체적인 방안을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내년 영업익 100조, 주가 너무 싸다"…LG엔솔, 포드 계약해지 날벼락에 목표주가 ↓ [株토피아]
[株토피아] 는 국내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모아 전달하는 AI 기반 주식 리포트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주토피아]를 계속 받아보시려면 기자 페이지를 구독해주세요. 12월 18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삼성전자는 HBM과 일반 D램 가격 상승으로 내년 영업이익 100조원 달성이 가시권에 진입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맺은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이 해지되면서 목표주가가 하향됐습니다.
제주 한우·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 본격화…보름만에 19t 수출
50만8천달러 상당…지난해 제주 축산물 총수출액 절반 달해 이달 시작된 제주산 한우·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제주 축산물 총수출액 102만7천달러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싱가포르 수출 가격은 도내 유통가격의 1.2배 수준이다.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수입 업체와 레스토랑이 제주산 한우·돼지고기 물량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싱가포르 신시장 개척으로 내년 제주산 축산물 수출 전망도 밝아졌다.
NHN KCP, 현대홈쇼핑 결제서비스사 선정
회사는 향후 다채널 커머스 기업을 대상으로 홈쇼핑 방송·온라인몰·라이브 커머스 등을 아우르는 통합 결제 모델을 확대하고, 유통·커머스 분야 전반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NHN KCP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홈쇼핑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커머스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결제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객 경험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케일업 팁스 R&D 최대 30억…'200억 지원' 프로젝트 신설
정부가 민간투자 연계 사업의 연구개발(R&D)을 전폭 지원한다. 민간투자사가 투자하면 정부가 출연금을 연계하는 기술혁신 사업인 '팁스'(TIPS)의 과제당 정부 연구비를 최대 60억원으로 늘린다.
쿠쿠, ‘호텔어라운드 평창’에 정수기·비데 660대 공급
최고 리얼 100°C 끓인 물부터 40°C까지 온도 조절 출수가 가능하며, 전기분해 살균수를 활용한 자동 살균 시스템으로 코크와 유로를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기술 중심' 현대차, 사장 승진 인사..4명 중 2명이 SDV 전환 핵심
지난 5일 사임한 AVP 본부 송창현 사장의 후임을 빠른 시일 내 선임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미국 관세 문제 등 글로벌 불확실성과 공급망 리스크 해소에 기여한 인사들은 승진시키고, 분야별 전문성을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단행한 현대차그룹은 무엇보다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한 인사에 신경을 썼다.현대차그룹 R&D본부장에 새로 임명된 하러 사장은 2024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R&D본부 차량개발담당 부사장으로서 제품개발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량의 기본성능 향상을 주도해 왔다.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기아만의 브랜드 정체성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하러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R&D본부장 으로서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모든 유관 부문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R&D 경쟁력을 한 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AVP 본부장 자리는 조속한 시일 내 선임한다는 계획으로, 현대차그룹은 송창현 전 사장의 주도로 구축해온 SDV 개발전략 수립과 자율주행 기술 '아트리아(Atria)' 등을 바탕으로 SDV 차세대 개발 프로젝트를 예정대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외에도 하드웨어 영역에서의 제조 경쟁력을 한 층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제조부문장 정준철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정준철 사장은 완성차 생산기술을 담당하는 제조솔루션본부와 수익성과 공급망 관리의 핵심인 구매본부를 총괄하고 있다.
롯데손보-LG헬로비전, '금융사기 피해 보장' 알뜰폰 요금제 출시
헬로모바일 알뜰폰 요금제에 롯데손해보험의 'MY FAM 불효자보험'을 결합한 서비스로, 한 번의 가입 절차를 통해 통신 서비스와 보험 혜택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구조다. 롯데손해보험은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과 함께 중장년층의 금융사기 피해까지 보장하는 알뜰폰 결합 상품인 '안심보험 요금제' 4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입자는 1년간 'MY FAM 불효자보험'에 자동 가입되며, 금융사기 피해, 강력범죄 피해 보장, 골절 진단·수술비 등 중장년층의 생활 위험을 고려한 보장을 제공받는다.
백해룡도 '책갈피 달러' 참전…"인천공항 사장, 국민 속여"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정면 비판하며 '책갈피 달러' 논란에 가세했다. 백 경정은 18일 와의 통화에서 "화폐는 다 음영이 다르다. 백 경정은 페이스북에도 전직 관세청 직원이 작성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백 경정이 자신과 언뜻 무관해 보이는 '책갈피 달러' 논란에 참전한 이유는 불분명하다.
오마카세·파인 다이닝 노쇼 위약금 ‘10%→40%’ 오른다
영국 런던에 있는 한 고급 음식점의 대구 요리 . Holborn Dining Room 인스타그램 앞으로 오마카세나 파인 다이닝 등 고급 음식점을 예약해두고 이용하지 않으면 최대 위약금이 총 이용금액의 10%에서 40%로 대폭 늘어난다. 예식장을 당일 취소하면 최대 70%까지 위약금을 내야 한다. 적용 대상은 오마카세, 파인 다이닝처럼 예약 부도가 일어나면 식재료를 당일 폐기해야 하고 다른 손님을 받기 어려운 ‘예약 기반 음식점’이다. 소비자의 지각 도착을 예약 부도로 간주하려면 음식점은 사전에 그 기준을 고지해야 한다.
중진공, 화성특례시와 지역 中企 수출물류 지원 '맞손'
권역별 물류거점을 확충해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중진공과 화성시는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협력 △신규 협력사업 개발·운영 △해외 네트워크 확대 △수출·융자·인력 등 지원사업 연계 △중소기업 해외 물류지원 등을 협력 과제로 설정했다.특히 다품종·소량 출하가 많은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복(선박 적재 공간) 배정과 물류 집화를 매칭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중진공은 여러 기업의 소량 화물을 모아 공동 출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소기업 콘솔허브’ 사업과 연계해 물류비 절감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양 기관은 이번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권역별 내륙 물류센터 구축 등 지역 물류 허브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해외 운송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수출 물류 지원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지역 기업의 물류 애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별·권역별 물류거점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4천피 시대' 동학개미 10명 중 7명 '익절'…평균 수익 912만원
수익 구간별로는 100만원 이하가 54.4%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 초과~1천만원 이하가 32.3%, 1천만원 초과가 13.3%로 나타났다.반면 개인의 33%는 평균 685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손실 구간도 100만원 이하가 57.1%로 가장 많았다. 100만원 초과~1천만원 이하는 30.1%, 1천만원 초과 손실을 12.9%로 집계됐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에서 가장 희비가 엇갈렸다.
"카카오 산 내 계좌는 왜.." 동학개미 67% 평균 912만원 수익
올해 증시 활황으로 국내 주식 개인투자자 10명 중 7명이 수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 주식을 매도한 개인 투자자 67%는 평균 912만원의 수익을 실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 33%는 평균 685만원의 손실을 봤다.수익과 손실 모두 소액 구간에 집중됐다. 주가가 11만원 이상으로 상승했던 시점에 매도한 비중은 0.5%에 그쳤다.
보람바이오, 청양 구기자 활용 ‘구기자 소다’ 출시
지역 고유 자원과 이야기를 담은 이른바 ‘로코노미’ 상품이 소비 시장의 한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청양군이 직접 관리하는 품질 좋은 국내산 구기자를 공급하고, 과일 소다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해온 보람바이오가 노하우를 적용해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과 상생하는 그린바이오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보람바이오는 구기자 소다를 편의점과 대형 할인마트 등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시킬 계획이다.
평택-시흥고속도로 확장 민투사업 우협에 '키움운용 컨소'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으로 수도권 서남부권의 이동성이 개선되고, 지역경제와 산업·물류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자고속도로 정체 및 노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 사업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개량·확장 민자사업이 발굴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 확장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된 서평택 분기점~남안산 나들목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왕복 6~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국토부와 키움투자자산운용컨소시엄은 내년 초부터 사업의 세부사항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며 2028년 착공, 2033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임직원·가족 동반 '문화재 보존' 봉사..이색 사회공헌 눈길
현대모비스가 국가유산 보전이란 이색 사회공헌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총 5회 문화유산 보존 활동을 펼쳤고, 임직원과 가족 누적 참가 인원은 250명에 이른다.
현대모비스, 국가유산 보존 봉사활동
현대모비스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진해현 관아·객사유지'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국가유산 보존 봉사활동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보존가치가 높은 국가유산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면서 임직원 가족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창원에서 제동·조향장치를 생산하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이번 봉사활동을 임직원이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추진, 목조 건축물 청소와 주변 환경 정화 등 문화재 원형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
농관원 농약피해분쟁조정위 분쟁조정 상담신청 늘어
농관원은 농약 비산 등으로 인한 피해 분쟁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농약피해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다른 사람이나 기업·기관이 살포한 농약 등으로 인해 자신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경우나 방제업자가 안전사용기준을 위반하거나 미등록 농약 사용으로 농작물이 오염된 경우,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농약 등을 사용했지만 자신의 농작물에 피해가 있는 경우에 신청인이 소재한 농관원에 상담·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농관원 김상경 원장은 "농약 비산 등에 따른 농작물 피해 분쟁으로 농약피해분쟁조정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 전문가의 신속한 조사와 공정한 심의를 통한 분쟁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희생자 기리는 전국 시민추모대회 개최
류영주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전국 시민추모대회가 열린다. 공식 추모식은 참사 발생일인 오는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사고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추모할 수 있는 '순례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무안국제공항 곳곳에 참사 당시를 기록한 사진과 희생자를 추모하는 전시품이 설치될 예정이다.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 우선협상대상자로 키움투자 컨소시엄
국토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으로 수도권 서남부권의 이동성이 개선되고 지역경제와 산업·물류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민자고속도로 정체 및 노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 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개량·확장 민자사업이 발굴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8일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을 위한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키움투자자산운용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키움투자컨소시엄은 국토부가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제안공고에 단독 신청했다.
환율 잡게 달러 들이자…정부, 외환건전성 제도 대폭 완화
'외화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는 위기 상황을 가정하고 각 금융기관의 외화자금 대응여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은 금융상품투자자를 일반투자자와 전문투자자로 구분하고, 일반투자자의 장외파생상품 거래를 위험회피 목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또 관계부처 및 기관과 외환·금융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추가로 제도개선 수요를 발견하면 신속히 개선해 시장 기대 심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게시판] 산업부, '수입 규제 대응 전략 설명회'…"기업애로 해소"
산업부 관계자는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원제도를 지속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공동어시장, 반세기 만에 '현대화'…내일 착공식
해양수산부는 오는 19일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공동어시장은 콜드체인 시설과 물류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위생·선진적 밀폐형 위판장으로 재탄생한다. 사업 시행자는 부산공동어시장 조합공동사업법인이다. 부지 면적은 6만4천247㎡이며 연면적은 6만1천971㎡다. 해수부는 부산공동어시장이 국내 위판 물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점을 고려해 공사 중에도 위판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韓증권계좌 없는 외국인도 코스피 거래…달러 유입 촉진한다
우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고도화된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의 감독상 조치를 내년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정부는 앞으로는 외국계은행 국내법인의 선물환포지션 비율 규제를 현행 75%에서 200%로 완화한다. 외국환 은행이 수출기업의 국내 시설자금뿐만 아니라, 국내 운전자금 목적의 원화용도 외화대출도 할 수 있게 허용한다. 정부는 앞서 거주자의 원화용도 외화대출 원칙적 금지를 완화해 수출기업의 국내 시설자금 목적의 외화대출을 허용했는데, 이번에 허용 범위를 더 넓혔다. 정부는 외국인이 별도의 국내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 현지 증권사를 통해 한국 주식을 바로 거래할 수 있도록 외국인 통합계좌의 활성화를 추진한다.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해외 개인투자자를 확대해 신규 투자자금 유입을 촉진해 외환 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외국기업의 외환거래 불편을 해소하고 국내 자본유입을 촉진하도록 해외 증시에 상장된 외국기업은 전문투자자로 인정된다는 점을 명확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게시판] 산업부, 'AI반도체 M.AX 얼라이언스 워크숍'…산학연 협력 모색
산업부 관계자는 "워크숍에서 논의된 전문가 의견을 내년도 연구개발(R&D) 기획과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얼라이언스를 통해 K-반도체 기술 리더십 확보 방안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지속해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부는 18일 경기 성남시 판교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반도체 학계·연구계 전문가 30여명과 'AI반도체 M. AX 얼라이언스 워크숍'을 열고 AI반도체 정책·기술 동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한국판 NTE 보고서' 나온다…산업부, 조사 개시
산업통상부는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무역장벽을 조사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애로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부는 수집된 무역장벽 사례 및 기업 애로는 관계 부처와 관계 기관으로 구성된 '한국판 NTE TF''를 통해 심층 검토하고, 이해관계자 회람을 통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 NTE 보고서 발간을 추진한다.
평택∼시흥 민자고속도 확장 사업 우협대상자에 키움 컨소시엄
국토교통부는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을 위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키움투자자산운용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녀채용 뒷돈' 택시신협 이사진·조합원에 징역형 집행유예
자녀 채용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광주 개인택시 신용협동조합 이사진과 조합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현대차증권, 채권사업실 조직개편…"업무 효율화 제고"
현대차증권이 채권사업실 수익성 제고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美제련소 건설, 온산제련소 지속 확장 기회" 최윤범 회장, 노조와 공감대 형성
고려아연 임직원 수는 지난 5년간 연평균 10%(150명)씩 증가했다. 2020년 12월 말 1396명이던 임직원 수는 2025년 12월 현재 2085명으로 49%(685명) 늘었다.
LG이노텍, ‘차세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CES서 공개
UDC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을 구성하는 핵심 부품이다. 표정, 눈 깜빡임, 움직임 등을 인식해 졸음운전과 전방주시를 포함한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데 쓰인다. 하지만 UDC는 계기판으로 활용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카메라 시야를 가리는 구조 탓에 화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LG디스플레이와 손잡고 신제품 개발에 돌입해 화질 저하를 없앤 차세대 UDC를 선보이게 됐다.
산업부, 'EU 탄소세 대상 확대' 대응…업계 간담회
세계 최초의 탄소 국경세인 CBAM은 EU로 수입되는 철강, 알루미늄, 비료 등 7개 부문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량 추정치를 계산해 일종의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엄격한 배출 규제를 받는 유럽 산업계가 공정한 여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탄소 집약 제품을 생산하는 제3국 기업을 겨냥한 것이다. 내년 1월 1일 본격 시행을 앞둔 CBAM에 따라 국내 수출 기업은 대상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검증받아야 한다.
대라수건설 오동식 회장, 인천 중구 취약계층 위해 2,000만 원 쾌척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리되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에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대라수건설 오동식 회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대라수건설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대라수건설은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인천 영종하늘도시 내에 '영종하늘도시 대라수 어썸'을 공급하며 지역 주거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토신, 일산 강촌 3·5·7·8 통합재건축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한국토지신탁이 일산신도시 강촌마을 3·5·7·8단지 통합재건축의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 받았다고 18일 밝혔다.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역 인근에 위치한 강촌마을은 현재 3616세대로 개발 완료시 6917가구로 거듭날 예정이다.
[마켓PRO] 고수들 ‘해양 SMR 개발’ 삼성중공업 집중 매수
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18일 오전 삼성중공업을 집중 매수했다. 반면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삼성중공업, 삼성전기, 현대오토에버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오전 10시 현재 삼성중공업이 2만3950원으로 이전 거래일보다 2.04% 내렸다.
과기부총리 “세계 최고 수준의 AI모델·기술 빠르게 확보할 것”
이날 간담회는 부총리급으로 격상된 과기부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업과 정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기업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진해경자청, 내년 본예산 452억원 확정...전략산업 유치·기업지원 강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026년도 본예산으로 452억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부산진해경자청은 부산시와 경남도가 조합원으로 참여해 설립한 지방자치단체 조합이다. 두 시도의 대표들로 구성되는 최고 의결기구인 조합회의에서 예산을 심의·의결한다.조합회의를 통해 확정된 2026년도 본예산은 전년도 대비 약 17% 증가한 452억원 규모다. 이는 산업 연계형 투자유치 기반을 위해 경자청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기업지원 측면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와의 언어장벽을 해소와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 강화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산재예방 통역앱 사업을 신규 편성했다.
코스피, 오라클발 찬바람에 약세 지속…4,000대서 횡보
이날 오전 10시 5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9.09포인트(1.21%) 내린 4,007.3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66.81포인트(1.65%) 내린 3,989.60으로 개장한 직후 3,980.69까지 밀렸다가 오전 10시 전후에는 4,030.65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후 다시 낙폭을 확대, 현재는 4,000대를 중심으로 횡보하며 반등 기회를 모색하는 분위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8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천63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고, 개인도 780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기관은 2천30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내린 채 거래를 마감했다. 그런 분위기 속에 출발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005930]는 1.25% 내린 10만6천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0.54% 오른 55만4천원에 매매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84포인트(0.53%) 내린 906.23을 보였다.
"달러 유동성 늘리자" 외환당국, 고환율에 외환규제 더 푼다
외환당국이 시중에 부족한 달러를 더 많이 유입하기 위해 막아놓았던 빗장을 더 푼다. 금융기관들이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외화비율 규제를 내년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낮춰 부담을 덜어준다. 수출기업들은 국내 시설·운전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원화 용도 외화대출이 허용된다. 외국인들도 통합계좌로 국내 증시에 바로 투자할 수 있게 된다. 금융기관이 보유한 달러를 시중에 더 풀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겠다는 것이다.외화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는 위기 상황을 가정해 각 금융기관의 외화자금 대응여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외화자금 잉여기간이 기준 이하이거나 외화 유출이 많은 기간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다.이는 금융기관의 외화 유출을 차단하는 규제로 작동한다. 과거 외국환은행을 통한 과도한 외화유입과 외채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지난 2010년 도입됐다. 수출기업에 대해 국내 시설자금뿐만 아니라 국내 운전자금 목적의 원화용도 외화대출도 허용하는 게 핵심이다. 이 때 수출기업에 대해 국내 시설자금 목적에 한해 외화대출을 허용했다.외국인이 국내 증시에 바로 투자할 수 있도록 주식 통합계좌도 활성화한다.
작년보다 승진인사 줄인 현대차, 기술인재 챙기고 조직 쇄신
현대차그룹은 사장 승진 4명 이외에도 부사장 14명, 전무 25명, 상무 신규선임 176명 등 총 219명의 승진을 포함한 정기 임원인사를 18일 시행했다.올해 그룹 승진자 규모는 지난해 승진 규모 239명에 비해 20명이 줄어든 것으로, 그룹은 조직의 체질 개선을 위한 대규모 인적 쇄신을 단행하면서도 40대 차세대 리더 발탁과 외부 인재영입도 이어가 그룹의 혁신 동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목표다.무엇보다 전체 승진 대상자 중 30%에 가까운 인사를 기술인재 중심으로 발탁하면서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미래 투자 여력을 확보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우선 그룹은 40대 차세대 리더 발탁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했다.
쇼핑? 뭐든지 물어보세요···롯데백화점, AI 쇼핑챗봇 ‘더스틴’
롯데백화점이 모바일 앱에 인공지능(AI) 쇼핑 챗봇 ‘더스틴’(Dustin)을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더스틴은 고객의 쇼핑 편의를 돕기 위해 모바일 앱을 통해 선보이는 AI 챗봇이다. 검색어에 대한 고민 없이 실제 일상에서 쓰는 용어로 자연스러운 대화도 가능하다.
부산형 제조 앵커기업 육성사업 ‘원스톱 지원’할 파트너스 출범
부산형 제조산업 앵커기업 집중 육성사업 ‘매뉴콘 프로젝트’의 연간 추진성과를 공유하는 성과보고회 자리에서 보다 촘촘한 앵커기업 육성을 지원할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협약에는 시와 부산TP를 비롯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벤처기업협회,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등 13곳이 동참했다.우수 앵커기업 사례발표는 먼저 1기 선정기업으로 제일일렉트릭의 사례가 소개됐다.
벤처를 성장동력으로…AI·딥테크 스타트업 1만개 육성한다(종합)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AI·딥테크 스타트업 1만개 육성 유니콘·데카콘 50개 창출 연 40조원 규모의 글로벌 벤처투자 시장 진입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차세대 유니콘 발굴·육성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기업당 최대 1천억원 규모의 단계별 투자·보증으로 2030년까지 13조5천억원을 지원하고,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한 대규모 후속 투자와 금융 지원도 지속한다. 현재시장조사 전문기관 'CB 인사이트'의 기준에 따라 유니콘 기업을 분류하는데 중기부는 국내 현실을 반영한 자체 기준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모태펀드에 연기금·퇴직연금 전용 국민계정을 신설하고, 모태펀드가 손실을 우선 부담하도록 했다. 금융 규제를 벤처출자 친화적으로 개편해 민간 자본 참여를 확대한다. 모태펀드를 마중물로 3조5천억원 규모의 지역성장펀드를 조성하고, 일반 모태자펀드에도 지역투자 의무비율과 인센티브를 도입한다. 2030년까지 1조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를 조성하고, 보증채무를 상환하지 못한 창업자의 재창업 신설법인에도 기술보증을 신설한다.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벤처기업 인정 범위를 중견기업까지 확대한다.
최중경 IFRS재단 이사 선임에…시민사회 “친삼성이사, 회계투명성 제고 역행”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낸 바 있는 최중경 삼성물산 사외이사가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의 한국 몫 이사로 선임되며 시민사회의 비판이 커지고 있다. 경제개혁연대는 “친 삼성 인사의 회계기구 요직 임명은 회계투명성 제고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IFRS 재단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이사로 최 이사가 선임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 이사는 2021년부터 삼성물산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직해왔다. 최 이사의 과거 효성 사외이사 재직 시절의 문제도 거론됐다. 경제개혁연대는 최근 한국회계기준원 원장 후보 1순위로 삼성생명의 일탈회계를 옹호한 것으로 알려진 한종수 교수가 선정된 점도 우려했다.
여객선 운항 가능성도 인공지능(AI)으로…'내일의 운항예보 플러스' 시범운영
새로운 '내일의 운항예보 플러스(Plus)' 서비스는 기상 변화 가능성이 커진 최근 해양환경을 고려해 여객선 운항 예측 방식을 고도화한 점이 특징이다. 여객선 항로의 운항 가능성을 최대 3일 후까지 4단계 지수로 알려주는 인공지능(AI) 기반 예측 서비스가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공단은 그동안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를 통해 다음 날 여객선 운항 여부 정보를 제공해 왔다.
개미 올해 10명 중 7명이 플러스 수익률…평균 912만원
올해 코스피 강세장 영향에 개인 투자자 10명 가운데 7명이 주식거래를 통해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신한투자증권은 올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주식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주식을 매도한 개인 투자자의 67%가 수익을 냈고, 평균 수익액은 912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손실을 본 나머지 33%의 평균 손실액은 685만원으로 나타났다.수익액 구간은 '100만원 이하'가 54.4%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 초과∼1000만원 이하' 32.3%, '1000만원 초과'가 13.3%다.또 손실액 구간은 '100만원 이하' 57.1%, '100만원 초과∼1000만원 이하' 30.1%, '1000만원 초과' 12.9% 순으로 나타났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 를 매도한 투자자 가운데 81.4%가 평균 250만원의 수익을 기록한 반면 18.6%는 평균 100만원의 손실을 봤다.수익을 실현한 투자자의 매도 단가는 '7만∼8만원대'가 35.0%로 최다였고, '5만∼6만원대' 34.2%, '9만원 이상' 30.9% 순이었다.
해양조사원, 부산 영도구 장애인 가구에 ‘사랑의 김장 나눔’
이어 이날 15명의 봉사자들이 총 4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장애인 가구 50곳에 이를 전달했다.한 봉사 참여자는 “연말연시에 이런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해 보람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벙주 자립생활센터장은 “바다사랑나눔회는 지난 2013년부터 매월 후원을 해왔으며, 장애인들에 직접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도 자주 협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를 전했다.한편 조사원은 지난 2005년 바다사랑나눔회 봉사동호회를 설립해 매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회비로 지역 복지시설에 명절 선물 나눔, 청소년 가장 정기후원 등을 이어왔다.
12·29 제주항공 참사 1주기…29일 오전 9시3분 광주·전남에 사이렌 울린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애도하는 자리가 오는 20일부터 전국 곳곳에 마련된다. 1주기 공식 추모식은 참사 발생일인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이해 ‘기억하라, 12·29’를 주제로 추모의 장을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행사를 국토부와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이하 유가족 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참사 발생일인 오는 29일에는 사고 발생 시각인 오전 9시3분부터 1분간 광주, 전남 전역에서 추모 사이렌이 울린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무안국제공항에서 1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오는 20일는 서울 보신각 앞에서 전국 시민추모대회가 열린다.
최태원 만난 주병기…"공정거래 형벌, 경제 제재로 전환할 것"(종합)
이날 간담회에서 주 위원장은 경제계로부터 공정거래와 관련한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상의 회장단은 공정거래법상 형벌 개선 CP(공정거래 자율준수) 인센티브 확대 공정거래법-타법 간 중복공시 해소 대규모유통업법상 온·오프라인 차등규제 해소 등 공정거래 현안을 건의했다.
올해 '개미' 10명 중 7명, 주식으로 돈 벌어…평균 912만원
평균 수익액은 912만원으로 집계됐다.반면 33.0%는 주식 거래로 손실을 봤다. 삼성전자의 경우, 매도한 투자자 가운데 81.4%는 평균 250만원의 수익을 기록한 반면, 18.6%는 평균 100만원의 손실을 봤다. 손실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카카오, NAVER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수익과 손실 상위 종목 모두에 이름을 올렸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 로보티즈,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수익 상위 종목에,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휴림로봇은 손실 상위 종목에 들어갔다. 에코프로 역시 손실과 수익 상위 종목에 모두 올랐다.김소연
구윤철 부총리, 취업준비 청년 간담회… “AI 전환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이번 방문은 지난 11일 기획재정부 내년도 업무보고에서 밝힌 ‘2026년 1·4분기 중 AI 교육·직업훈련 확대 등 청년 유형별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 계획의 후속 조치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의견과 산학연 협력 교육 현장의 정책 제언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구 부총리는 세종대 AI 융합대학을 방문해 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AI 시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인공지능을 한글처럼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교육센터, AI 자격증, 권역별 AI 경진대회 등을 포함한 ‘인공지능 한글화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청년 유형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내실있게 마련하고, 내년 경제성장전략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HD한국조선해양, 美 MIT 등과 글로벌 조선기술 로드맵 제시
사이버 위협 탐지 AI 모델의 프로토타입 개발도 완료했다. 지난해 7월에는 미국 미시간대학교, 서울대학교와 조선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협력 MOU를 맺었다.후속 조치로 지난 6월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진행하기도 했다.
기획재정부 '닮고 싶은 상사'에 강영규·박정민 등 14명
기획재정부 강영규 재정관리관 등이 올해 기재부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에 선정됐다.
[마켓PRO] 내년은 ‘이동방식 재정의’ 시대…서학개미 선택은 “JOBY”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조비 에비에이션 (티커 JOBY)을 집중 매수했다. 주가는 마감 가격 기준 13.2달러로 하루 전 거래일보다 6.18% 내렸다.미국의 첨단 항공 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에 지원도 매수심리를 자극했다. GOOGL은 3.21%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반대로 뉴욕증시에서 같은 날 서학개미 고수들의 순매도가 몰린 종목은 TSLA, 엔비디아(NVDA), 알파벳C(GOOG) 순이었다.
日·대만 5개 대형 쇼핑몰에 'K-프리미엄 팝업 스토어' 운영
이번 협약은 최근 높아진 K-컬처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한 패션, 뷰티 등 한류 연관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협약에서 일본과 대만 등 현지 글로벌 대형 쇼핑몰 팝업 공간에 'K-프리미엄 스토어'(가칭)를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
코스피 장중 '4천피' 공방...美오라클'충격' vs 마이크론'호재' [HK영상]
코스피 지수는 ‘오라클 쇼크’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1.64% 내린 3,989.60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뉴욕증시 마감 이후 전해진 마이크론의 어닝 서프라이즈 영향으로 하락 폭은 다소 제한됐고 지수는 4,000선 위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 하락한 899.30에 장을 열었습니다.
대전 아파트 경비노동자단체, 휴게시간 규정·고용승계 촉구
24시간 근무하는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이 명확한 휴게시간 규정과 경비용역업체 변경 시 고용승계 의무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은 반지가 이 가격이라고?' 은값 역사상 최고치 찍었다
AI 시장 등에서 늘어난 산업계 수요로 가격이 들썩이자 투자 수요가 빠르게 붙으며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일각에선 최근 급등한 은값에 '거품'이 끼었다며 조정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18일 싱가포르 선물시장에 따르면 은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트로이온스당 67달러18센트에 거래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한달새에만 가격이 약 32% 올랐다.은값은 최근 산업 수요에다 투자 수요, 관세 우려 등이 겹쳐 급등했다. 은은 전기 전도율이 가장 높은 금속으로 글로벌 은 수요의 절반 가량이 산업계에서 발생한다. 같은 기간 ‘애버딘 실물 은 ETF(SIVR)’엔 2억3920만달러가 몰렸다.서학개미들도 은 ETF로 눈을 돌리고 있다. 미국이 핵심 광물로 지정하면 추후 수입분에 관세가 붙을 수 있어서다.여기에다 은값 오름세를 보고 진입하는 투자 수요가 겹치자 일부 거래소에선 거래가능한 은 실물 재고 부족 사태도 일어났다.
한화투자증권, 경영전략회의 개최…"디지털 자산 전문 증권사로 전환"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7일 2026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디지털 자산 전문 증권사로 전환'이라는 중장기 목표와 '글로벌 넘버원 실물기반 토큰화 자산(RWA) 허브'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장병호 대표는 "글로벌 금융시장은 디지털 자산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한화투자증권은 디지털 자산 전문 증권사로의 전환과 실물자산 토큰화를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금융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는 장병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원, 부서장 등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해 고액자산가(HNW) 대상 자산관리(WM) 영업 혁신, IT 인프라 및 인사 제도 변경, 디지털 자산 서비스 계획 등을 중심으로 한 주요 전략을 공유했다.
국고채 금리 혼조세…3년물 장중 연 2.988%
이날 오전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8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88%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3.325%로 0.1bp 상승했다. 20년물은 연 3.323%로 3.6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2bp, 1.8bp 상승해 연 3.228%, 연 3.146%를 기록했다.
저스템, 주당 2.0주 무상증자 결정
신주 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 2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3일이다.
삼성전자, 제2의 HBM 소캠2 개발…AI 데이터센터 특화
기존 DIMM 대비 57% 작게 설계돼 공간 활용도가 높고, 이전 세대인 소캠1 대비 속도가 20% 이상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공사 '신기술 테스트베드' 우수기업 4곳 계약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5년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전’에 선정된 4개 기업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만기시 ‘원금 지급·4% 수익’ 첫 IMA 상품 나왔다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해 얻은 운용성과에 따라 수익을 제공하고 만기시 원금을 지급하는 종합투자계좌(IMA)의 첫 상품이 출시됐다. 판매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의 돈을 받아 기업대출·인수금융 등에 자금을 운용하고 얻은 수익을 배분해주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만약 기준수익률을 초과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면, 증권사는 기준수익률을 상회하는 초과수익에 대해 성과보수를 차감하고 고객에게 수익을 배분해준다.
외국인 근로자 3명 중 1명 月 300만원 이상 받는다
올해 국내 상주 외국인 3명 중 1명은 월평균 300만원 이상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98만명(57.9%), 여자는 71만3000명(42.1%)이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8.0%, 3만7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8.4%, 3만5000명) 등에서 증가한 반면, 건설업(-0.5%, -1000명)은 감소했다.
외국인 근로자 절반 月 200만~300만원 번다
올해 국내 상주 외국인 3명 중 1명은 월평균 300만원 이상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98만명(57.9%), 여자는 71만3000명(42.1%)이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8.0%·3만7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8.4%·3만5000명) 등에서 증가한 반면 건설업(-0.5%·-1000명)은 감소했다.
상장사 손익계산서 2027년부터 바뀐다..."시행 초 계도 중심 운영"
현행 영업손익은 '주된 영업활동과 관련된 손익'으로 한정됐지만, 앞으로는 '전체 손익 중 투자·재무 등에 속하지 않는 잔여 범주'로 범위가 넓어진다.또 기업이 재무제표 외의 방식을 통해 소통하는 자체 성과 지표를 MPM(경영진이 정의한 성과측정치)로 정의하고, 이를 자의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도록 산출 근거와 조정 내역 등 주석공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회계기준원, 주요 회계법인 등 유관기관은 IFRS 18의 국내 연착륙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응방안을 논의해왔다.금융위는 "TF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우리 기준에 따라 영업손익을 운영해온 '한국적 특수성'과 '영업손익 위주의 IR 관행' 하에서, 영업손익 개념이 바뀌는 IFRS 18을 수정 없이 그대로 도입할 경우 정보이용자 혼란 및 비교가능성 저하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손익계산서 본문에는 IFRS 18에 따른 영업손익을 표시하되, 새 제도 시행 후 3년 간은 '현행 기준 영업손익'도 별도로 산출해 주석에 기재토록 하는 수정도입 방식을 결정했다.시행 후 3년이 도래하는 시점에 주석공시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아울러 현행 기준 영업손익의 표시 위치 변경으로 인해 제재 수준이 낮아지지 않도록 양정기준도 보완할 예정이다.정부는 IFRS 18 정착지원 TF를 구성·운영하는 가운데 회계처리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고의가 아닌 경우에는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는 등 2년간 계도 중심으로 제도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라이나생명·현대카드 소비자보호 양호...신한은행·롯데카드 등 미흡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에서 라이나생명과 현대카드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금감원은 실태평가 대상으로 지정된 77개사 중 올해 평가대상으로 지정된 29개 금융회사의 평가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평가 대상 회사는 은행 6곳·생보 5곳·손보 2곳·증권 5곳·여전 8곳·저축은행 3곳이다.
금융소비자보호 평가해보니…현대카드·라이나생명 '양호'
'우수' 등급은 없었다. 특히, 올해는 CCO 권한 및 인력 규모, 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의 실질적 운영, KPI 등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집중 점검했다. 2주기 실태평가 대상으로 지정된 77개사 중 올해 평가 대상은 29개 금융사다.
지난해 '배달' 업체 2.0%p↑…전체 서비스업 매출액은 3181조 규모
지난해 서비스업 관련 사업체 수가 전년도와 비교해 1.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사업은 음식·주점업(10.1%)과 숙박업(7.9%) 분야 순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교육 서비스업 관련 매출액은 48조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4.6% 증가한 수치다. 또 보건·사회복지업(매출액 224조 원)과 예술·스포츠·여가업(매출액 62조 원)도 지난해 대비 각각 7.1%, 2.7% 증가했다.
신규채용 청년기업 세무조사 유예 더 쉽게…국세청 청년 간담회
임광현 청장은 7개 입주기업 대표 등에게 창업 청년들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 맞춤형 세정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애로 사항을 들었다. 임 청장은 앞으로 청년 창업기업(창업 당시 15∼34세)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최대 2년간 정기 세무조사 유예를 받는 기준을 완화한다고 말했다. 사업 주기별 맞춤형 세무컨설팅도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미 국세청은 창업 단계에서 세무사·회계사를 배정해 1:1 맞춤형 세무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세청은 청년 창업기업 세액감면을 사전에 안내할 계획이다. 임 청장이 청년 창업 현장을 찾은 이유는 현재 우리나라 젊은 기업인들을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국세청이 2015∼2024년 창업 동향을 분석한 결과, 19∼34세 청년 창업자는 2021년 39만6천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35만명까지 떨어졌다. 사업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 주기별 맞춤형 세정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국세청이 판단한 이유다. 국세청은 앞으로 청년 창업 현장 소통 간담회를 분기별로 이어갈 예정이며 청년 창업 최상위 관심 업종인 음식점과 관련해서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2027년부터 기업 손익계산서 개편…영업손익 개념 확대
다만 투자자 혼란을 줄이기 위해 기존 방식의 영업손익도 일정 기간 함께 공시된다. 새 기준에서는 손익을 영업·투자·재무 등 범주별로 구분하고, 영업손익은 투자·재무 범주에 속하지 않는 잔여 손익으로 산정한다. 현행 기준에서는 영업손익은 주된 영업활동과 관련된 손익으로 한정돼왔다. 다만 금융당국은 국내 투자 관행과 정보 이용자의 혼란을 고려해 손익계산서 본문에는 새 기준에 따른 영업손익을 표시하되 기존 기준의 영업손익도 주석에 병기하도록 했다.
작년 서비스업 매출 증가 폭 역대 최소…도소매·부동산 감소
도소매업 매출 2년 연속 감소…AI 영향에 정보통신업 3.8%↑ 작년 서비스업 매출액 증가 폭이 통계 작성 이래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 도소매업과 부동산업 매출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작년 서비스업 매출은 3천181조원으로 전년보다 57조원(1.8%) 증가했다. 증가 폭과 증가율 모두 2020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비스업 사업체 수는 424만2천개로 전년보다 7만7천개(1.9%) 늘었다. 전문·과학·기술업(1만2천개·5.6%) 등에서는 증가했으나 부동산업(-1만1천개·-3.9%) 등에서는 감소했다. 같은 기간 부동산업 매출은 212조원에서 205조원으로 8조원(-3.6%) 줄었다. 숙박·음식점업 매출은 211조원에서 219조원으로 8조원(3.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숙박업 매출은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여행객 증가에 따른 호텔업 등 숙박업 매출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음식·주점업 매출은 199조원으로 3.7% 늘었다. 정보통신업 매출은 204조원에서 211조원으로 8조원(3.8%) 증가했다. 보건·사회복지업 매출은 209조원에서 224조원으로 15조원(7.1%) 늘었다.
라이나·현카 소비자보호 양호…토뱅·하나캐피탈 등 8개사 미흡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우수 등급 받은 금융사는 없어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에서 라이나생명과 현대카드 2곳이 '양호' 등급을 받았다. 금감원은 실태평가 대상 77개사 중 올해 평가대상으로 지정된 29개 금융회사(은행 6개·생보 5개·손보 2개·증권 5개·여전 8개·저축은행 3개)를 평가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29개사 중 2개사는 '양호' 등급, 19개사는 '보통' 등급, 8개사는 '미흡' 등급을 받았다.
외국인 취업자 110만명 넘어…한국문화 관심에 유학생 70% 급증
베트남·중국이 주도…산업은 광·제조업이 45%로 최다 임금근로자 절반, 월 200만원대…100명 중 2명 부상 경험 올해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취업자가 11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 문화 관심이 높아지며 유학생이 70% 이상 늘었다. 취업자는 광·제조업, 도소매·숙박·음식업에 주로 일했고, 월평균 임금은 200만원대가 가장 많았다. 이중 취업자는 9만9천명(9.8%) 늘어난 110만9천명이다. 지난해 100만명을 넘은 데 이어 올해는 110만명대에 진입, 2012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 특히 유학생 신분 취업자가 작년보다 2만3천명(71.8%) 늘었다. 국적별로 한국계 중국인이 34만1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14만9천명), 중국(5만4천명)이 뒤를 이었다. 30대가 작년보다 3만3천명(9.8%) 늘어난 36만8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 취업자는 광·제조업에서 일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외국인 취업자 중 94.4%인 104만7천명은 임금근로자다. 귀화허가자 중 취업자는 작년보다 1천명 늘어난 3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쿠팡 사태'로 피싱 등 2차 피해 늘어…금감원, 소비자경보 높여
"쿠팡 정보유출로 인한 대포통장 개설 피해 확인해준다며 돈 요구" 금융감독원은 18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한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2차 피해가 확인됐다며 소비자경보를 '경고'로 한 단계 올렸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일 쿠팡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가 금융사기 피해 사례가 확인되고 제보가 늘어나자 경보 단계를 상향 조정했다. 금감원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명의도용 범죄 발생이나 피해 보상 등을 언급하며 금융소비자의 불안감과 피해보상 심리를 자극하는 것이 최근 수법의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노동부,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사업' 신청 접수
이 사업은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힘을 합쳐 촘촘한 중대재해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신설됐다.
[테크스냅] 우체국 잇다뱅킹에서 숲 체험 시설 예약
잇다뱅킹 앱에서 산림청 시설의 객실 및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하는 '숲e랑'을 이용할 수 있다.
중기부 지원 AI 중소·스타트업에 '세무검증 최소화'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분야별 협력을 확대해 AI 중소·스타트업이 글로벌 AI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주기 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이번 협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AI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중기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인공지능 중소·스타트업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 검증을 최소화하고 세무 상담 등을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소비자원 "목욕탕 안전사고 신고 연평균 56% 늘어"
목욕장(목욕탕)에서 이용자가 안전사고를 겪었다고 신고한 사례가 매년 50% 이상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목욕장 위해(안전사고) 사례는 모두 1천790건 집계됐다. 장소별 미끄러짐 사고가 잦은 곳을 보면 발한실(사우나실)은 내부였고, 목욕실은 욕조 주변이었다. 서울시는 보다 구체적인 목욕장 이용자 안내 수칙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부순환·북부간선로 2035년까지 지하화…강북 경쟁력 높인다(종합)
동시에 지상 차로를 넓혀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그동안 고가도로 구조물로 인해 단절됐던 주변 지역은 수변여가공간을 조성하는 등 재정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오전 시청에서 설명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노후 고가도로의 기능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 고가도로를 중심으로 형성된 비효율적 공간 구조를 개선해 교통·생활·자연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도시 공간으로 재편하는 게 목표다. ◇ 정체 반복·고가도로 단절·소음…올해만 유지비 400억 1990년대 개통된 이들 도로는 강북 중심부를 횡단하며 신속한 이동을 담당해 왔으나 지금은 기능이 크게 약화한 상황이다. 내부순환로는 기존 고가 6차로, 지상 6차로에서 지하 6차로, 지상 8차로로 넓어진다. 북부간선도로는 기존 고가 4차로, 지상 6차로에서 지하 6차로, 지상은 구간에 따라 6∼8차로로 확대된다. 고가도로로 인해 환경이 저해됐던 홍제천·묵동천에는 수변여가공간이 조성돼 강북 전반의 도시 경관과 정주 환경이 개선된다. ◇ 4.6조원 재정사업 추진…'강북전성시대 기획단' 운영 시는 1단계 구간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 기존 고가도로 철거와 지상 도로 정비에 필요한 사업비를 3조4천억원, 2단계는 1조2천억원가량으로 예상했다. 오세훈 시장,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 설명회 영상 닫기 오세훈 시장,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 설명회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마카세 노쇼하면 위약금 최대 40% 낸다
기존 10% 이하에서 4배로 확대된 것이다.공정위는 예약에 맞춰 식재료를 당일 준비해 예약 부도 피해가 큰 경우를 ‘예약 기반 음식점’이라는 유형으로 따로 분류해 이런 기준을 정했다.
' 매출 3181조원' 서비스업 외형 성장 지속… 플랫폼·무인·배달 확산
지난해 서비스업은 사업체 수, 고용, 매출 등이 모두 증가하며 외형 성장이 나타났다. 특히 전년 대비 보건·사회복지업에서 6.2%, 수리·개인서비스업에서 3.5% 각각 증가하며, 전체 고용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매출액은 3181조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종사자수는 1443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0.8% 늘었다.서비스업의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되고 있다. 2024년 디지털 플랫폼 거래 사업체 비중은 22.0%로 전년 대비 1.1%p(포인트) 증가했다. 숙박업의 디지털 플랫폼 거래 비중은 55.7%로 절반을 넘어섰고, 소매업도 28.1%에 달했다.무인 결제기기 도입 사업체 비중도 확대됐다.
증권사 해외투자 신규 마케팅 중단키로…"고환율에 투자자 보호"
증권사들이 고환율 속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해외투자 신규 마케팅을 중단하기로 했다. 최근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 확대되는 가운데 투자자 보호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최근 증권업계는 신규 가입 시 해외투자 지원금 제공이나 수수료 무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기반 확대에 집중해왔으나, 앞으로는 해외투자 행사·광고 등 관련 이벤트를 당분간 일절 중단할 예정이다. 기존에 해왔던 해외투자 광고도 내릴 가능성이 크다.
한-UAE, AI·에너지 후속협력 논의…산업장관, 반도체·AIDC·유전개발 세일즈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국을 방문한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과 18일 만나 지난달 한-UAE 정상회담 경제 분야 과제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한국의 입장에서 저장된 원유에 대한 우선구매권 확보로 비상시 원유수급 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UAE도 이 같은 한국과의 석유 협력이 동북아 역내 원유 수요 대응을 위한 전략적 거점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국가별 불공정 무역 파악"…산업부, 무역장벽 조사 실시
△수입규제 △통관절차 △원산지규정 등 총 17개 유형에 걸쳐 25개 교역 상대의 무역장벽 및 기업애로를 수집한다.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무역장벽 사례 및 기업 애로는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한국판 NTE TF를 통해 심층 검토를 실시할 계획이다.이해관계자 회람도 동반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산업부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 무역장벽보고서를 발간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각종 채널을 통해 교역 상대국과 시정조치를 적극 협의하며, 분기별로 민관합동 무역장벽 대책회의 등을 통해 점검할 계획"이라며 "조사 내용은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며, 통계 및 유형화된 형태로만 활용된다"고 설명했다.산업부는 무역협회, 코트라, 대한상의 등 유관기관과 재외공관 및 관계부처와 협업해 조사를 진행하고, 향후 보고서 발간 및 조사·활용을 체계화하기 위한 법령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무보, 美 최대 통신사 '삼성 갤럭시 구매 프로젝트'에 17억弗 금융 지원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국내 제조사의 세계 시장 경쟁력과 점유율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에서다.공사는 올해 초 캐나다 최대 통신사 벨(Bell)에 7억달러 규모의 국산 통신기기 구매 자금을 지원했다.이에 앞서서도 지난 2021년 폴란드, 2023년엔 프랑스 주요 통신사를 대상으로 각각 1억유로와 3억5000만유로 규모의 금융을 제공한 바 있다.공사는 "수출되는 통신기기 부품 중 일부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으로부터 조달돼 중소기업 협력사의 동반 매출 증대와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최근 세계 보호무역주의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본재 수출 위주의 금융지원 전략에서 벗어나 통신기기 등 소비재 수출 지원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산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 글로벌 우량 바이어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U "CBAM 품목 車부품·가전 등으로 확대"…산업부 "업계 소통 바탕 대응 지속"
현재까지 주요 대상 품목은 철강·알루미늄·시멘트·비료·전력·수소 등이다.내년 1월 1일부터 우리 수출기업은 대상 제품의 배출량을 산정하고 검증을 받아야 한다.
[게시판] 윤영미 한국수입협회장, 주한이집트대사 접견…무역확대 논의
이에 윤 회장은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며 내년 6월 개최 예정인 한국수입엑스포에 이집트 유망 기업의 참가와 교류를 당부했다.
KG케미칼·동서화학공업 MOU…인니 합작공장 추진
KG 측은 내년 초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상반기 생산 공장을 착공하는 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보디자인, 인테리어 업계 최초 'KOSHA-MS' 안전보건 인증 획득
이로써 국보디자인은 업계 내에서 안전 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안전 경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됐다. 'KOSHA-MS'는 조직의 안전보건 정책 수립부터 위험요인 관리, 현장 운영 실태, 지속적 개선 활동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안전보건경영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다. 본사와 현장 간의 유기적인 안전보건 관리 구조가 이번 인증 취득의 핵심 원동력이 되었다는 분석이다.국보디자인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예방 안전 활동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캠코, TNFD 가입‥준정부기관 최초
지난달 기준 BoA, 블랙록 등 56개국에서 733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캠코는 TNFD 가입 기관에게 공유되는 지침과 우수사례를 적극 활용해 국유재산 관리, 공공개발, 선박금융 등 주요사업과 연계한 ESG경영전략을 한층 고도화하고 있다.내년부터는 TNFD 권고사항에 대한 공시를 확대할 계획이다.또 한반도 생물다양성 회복 정책 등 새정부 주요 국정과제 이행에 기여하고 생태계 보호 등 자연자본 기반의 공공가치를 확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희진 캠코 경영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캠코는 탄소중립을 넘어 생물다양성까지 ESG경영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TNFD 가입을 계기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캠코 역할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개발 신규과제 공모 1100억원 지원
아울러 환경보건·화학 안전망 구축 영역에서는 공급망 내 화학물질 공정 안전관리 고도화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살생물제 정보 지능형 공정 관리 기술 개발’ 등 30개 과제에 368억원을 지원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힘쓴다. 이번 공모의 대상 과제는 △탄소중립 이행기반 강화 △기후위기 대응 물관리 △순환경제 활성화 △환경보건·화학 안전망 구축 등 4대 중점영역에 포함된 22개 사업 79개 과제이며, 정부 지원금 약 1100억원을 지원한다. 폐자원의 고부가가치 자원순환 기술 확보를 위한 △폐타이어 활용 고품질 원료 확보 기술 개발 △폐의류 재생원료화 및 재생섬유 제품화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해 순환경제 구축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AI로 여객선 운항 가능성 3일 후까지 4단계로 제공"
여객선 항로의 운항 가능성을 최대 3일 후까지 4단계 지수로 알려주는 인공지능(AI) 기반 예측 서비스가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새로운 ‘내일의 운항예보 플러스(Plus)’ 서비스는 기상 변화 가능성이 커진 최근 해양환경을 고려해 여객선 운항 예측 방식을 고도화한 점이 특징이다. 공단은 그동안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를 통해 다음 날 여객선 운항 여부 정보를 제공해 왔다.
하루에 한번 지구 스캔하는 이 회사...올해 주가 4배 뛰었다 [양지윤의 니가가라 나스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정찰 위성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1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플래닛랩스 주가는 지난 한 달간 46.92% 상승했다. 올해 초 4달러를 밑돌던 주가는 전날 기준 16.47달러까지 올랐다.2010년 미 항공우주국(NASA) 엔지니어 3명이 창업한 플래닛랩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구 관측 위성을 보유한 회사다. 최근에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위성 제작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플래닛랩스의 주력 위성은 '도브' 위성이다. 엔비디아의 AI 플랫폼을 활용하면 위성이 우주에서 직접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진다.플래닛랩스의 위성 데이터 솔루션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전 세계적인 군사·안보 수요 확대가 있다. 각국의 안보 부담이 커지면서 방위 목적의 정찰 위성 수요도 자연스럽게 늘어난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 약 33% 늘어난 액수다.
틱톡 "신뢰·안전 분야에 연 2.8조원 투자"
틱톡 '2025 틱톡 미디어데이' 개최…"한국 셀러 파트너 될 것" 틱톡이 신뢰와 안전을 핵심 가치로 걸고 연간 20억 달러(약 2조8천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틱톡코리아는 18일 서울 강남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2025 틱톡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어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콘텐츠 생태계를 위한 틱톡의 노력을 설명했다. 틱톡은 크리에이터 교육, 대규모 행사, 파트너십 프로그램 등으로 크리에이터 역량 강화와 웰빙(well-being) 지원을 병행했다. 틱톡은 K-컬쳐의 인기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고 봤다.
대방건설, 양주시와 '옥정신도시 상생 개발' MOU 체결
대방건설은 옥정신도시 중상-1·복합-1 블록에 조성 예정인 복합쇼핑몰의 규모를 기존 계획보다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상업시설 주 용도 면적은 1만6530㎡ 규모로 부대시설을 포함한 총 분양면적은 2만7270㎡에 이른다.
카카오페이증권, '여기어때'와 해외주식·숙소 할인 이벤트
'설레는 주식 거래' 이벤트에서는 카카오페이증권에서 1만원 이상 주식을 거래한 이들을 대상으로 전원에게 국내·해외 숙소 1만 원 중복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지급 금액은 최소 1000원에서 최대 1000만원이며, 지난 6~11월 결제 이력이 없는 이들이 대상이다. 이벤트 기간 여기어때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에서 결제를 마치고 전용 페이지에서 발급된 쿠폰 코드를 카카오페이증권에 등록하면, 해외 주식 종목 5종 가운데 1개를 랜덤 지급한다.
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2만5천마리 살처분(종합)
충남 보령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18일 보령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검사 때 음성 판정을 받았던 청소면 진죽리의 산란계 농장에서 16일 1천마리, 17일 4천마리가 잇따라 폐사해 농장주가 방역지원본부에 신고했다.
농식품부 콩GPT 국장 답변 오류에 직접 정정 나선 송미령 장관[영상]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명쾌한 답변으로 화제를 모은 콩 담당 국장의 일부 발언 내용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송미령 장관이 직접 정정에 나섰다.농식품부 변상문 식량정책관(식량국장)은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생중계 업무보고에서 유전자변형식품(GMO) 등과 관련한 대통령의 질문에 손을 들어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명쾌하게 답변해 '콩GPT'(콩+챗GPT) 국장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았다.대통령실은 부처 업무보고의 모범사례 중 하나로 농식품부 식량국장의 답변을 꼽았고 업무보고 이후 농업계에서는 식량국장이 답변한 콩 생산량이 실제보다 적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처럼 국내 콩 생산량과 유전자변형식품 관련 답변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장관이 명에 나선 것이다.송미령 장관은 지난 17일 저녁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농식품부는 12월 11일 업무보고 첫 날 대통령님께 많은 분야에 대해 상세히 보고드렸고 그 과정에서 대통령님의 질문에 손을 들고 대답한 '콩 GPT 국장'이 주목을 받았다"며 "현장에서 간략히 대답한 사항들에 대해 추가 설명을 해드리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이어 "식량국장이 올해 콩 생산량이 8만 3천 톤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는데 올해 국산 콩 생산량은 16~17만 톤으로 예상된다"며 "대통령께서 국내 콩 생산량을 물으셨지만 식량국장은 가공식품에 국산 콩이 어느 정도 소비되는지를 물으신 것으로 이해하고 답변한 것이다"고 설명했다.송 장관은 "수입되는 식용 옥수수는 전분당용으로 모두 Non-GMO(비유전자변형식품)라고 답변했는데 제과·제빵용은 Non-GMO가 맞지만 옥수수유 및 전분당 시럽 일부는 GMO가 사용될 수 있고 다만 가공 후 유전자조작 성분이 남아있지 않아 GMO 미표시 대상이다"며 "수입되는 식용 옥수수가 완전히 Non-GMO인 것으로 설명된 점이 있는데 더욱 철저한 관리로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또 "질문을 이해하고 답하는 과정에서 일부 혼선이 있었다"며 "대통령실은 답변 내용의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일부 오류를 파악했다.
LS증권, '롱숏커뮤니티' 경품 이벤트 상금 500만원으로 상향
LS증권은 지난 7월부터 예측 적중 이용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회차별로 실시하고 있다. 예측 적중 구간별 상금도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참여 대상도 확대된다.
청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청 접수···월 15만원 지급
충남 청양군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청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이다. 신청은 22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총무팀을 방문해 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미성년자나 피후견인의 경우 대리 신청이 가능하며 이때 대리인의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유니드비티플러스 "위더스레노바 사모투자합자회사株 230억 취득"
코스피 상장사 유니드비티플러스는 투자업 업체 위더스레노바 사모투자합자회사의 주식 230억주를 230억원에 취득한다고 18일 공시했다. 5%가 된다. 주식 취득 뒤 유니드비티플러스의 위더스레노바 사모투자합자회사 지분율은 49.
중기중앙회, 김정관 산업장관과 '관세·원자재' 현안 논의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한민국의 산업경쟁력은 소재·부품·장비 전체 분야에서 기민하게 협력하는 대·중소기업의 협력 생태계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뿌리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 제조 기반 유지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 생태계를 마련해달라고 김 장관에게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함께 중소기업계 산업·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게시판] 중기부, 4차 소상공인 성장 간담회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전북 전주시에서 'K관광·문화와 접목된 글로컬 상권 조성'을 주제로 제4차 소상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를 열었다. 이병권 중기부 2차관과 오민정 크립톤 팀장과 정인아 건축공간연구원 박사 등이 참석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권 브랜딩을 논의했다.
신용보증기금, 2025년 제2차 지방시대 지원 협의회 개최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신보는 지방 이전 10년 차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산업 활성화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자체, 금융기관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민·관·공이 함께하는 지역기업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보는 문화·생활체육시설 등 지역 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보급을 위한 인프라 보증을 확대하고, 올해 신설한 인프라 컨설팅을 활성화해 지자체가 추진하는 민자사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도권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기업에 대한 보증 공급을 확대하고, 지자체·지역은행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 중점산업 육성과 인구감소지역 기업에 대한 우대 조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KB금융, 'KB마음가게'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비밀모임' 편 공개
KB금융그룹은 18일 'KB마음가게'의 네번째 영상, 'Ep.4 KB마음가게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비밀모임'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본사 폭파·이재용 회장 살해" 협박 신고도
카카오와 네이버, KT 등 대기업을 상대로 한 폭파 협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에 대한 폭파 협박이 있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도로공사, 미납통행료 온라인 납부 가능 노선 확대
내년 1월 5일부터는 3개소(제3연륙교, 제3경인고속화도로, 을숙도대교), 1월 28일 1개소(만덕센텀고속화도로) 순으로 미납통행료 납부 서비스가 통합될 예정이다.미납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와 앱(고속도로 통행료+)을 통해 조회·납부할 수 있다.이용 고객은 회원가입이나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쳐 후불하이패스카드나 EX모바일카드로 납부하면 된다.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12월 전국 23개 민자고속도로의 미납통행료 통합납부 서비스를 도입했다.이를 통해 추가 수납된 미납통행료는 125억원이다.
정부, 쿠팡 유출 범부처 대응…"디지털 취약층 탈퇴 지원"(종합)
정부가 쿠팡 개인 정보 유출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범부처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반도건설, '위례신도시 복합용지' 낙찰...656가구 주상복합 조성
반도건설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급하는 '위례 택지개발지구 복합용지 E1-1블럭' 용지를 낙찰 받았다. 위례신도시 첫 입성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카이브유보라'를 공급할 계획이다.18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위례 택지개발지구 복합용지 E1-1블럭 부지는 위례신도시 중에서 북위례에 속하는 송파구 권역이다. 해당 부지에는 60~85㎡이하 65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중기업계, 산업장관에 철강·알루미늄 고관세 해결 요청
이날 참석자들은 중국 저가제품 공세, 중국 기술 부상, 인건비·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위기 요인으로 언급하며 뿌리산업 지원 강화, 국내 제조 기반 유지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 생태계 마련 등을 당부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한민국 산업경쟁력은 대기업 단독의 산물이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전 분야에서 기민하게 협력하는 대·중소기업의 협력 생태계에서 나온다"며 "김 장관이 산업정책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는 M. 김 장관은 "우리 경제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혁신, 공급과잉 산업의 사업 재편, 미국 관세부과 조치로 인한 공급망 재편 등 산업구조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이라며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아파트 하자 비용은 하청업체 몫.. 원청 소송에 '전액 부담' 23.5%
하자 발생 원인이 복합적인 경우에도 하도급 단계로 책임이 귀결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원청이 하도급 건설업체를 상대로 구상금 소송을 제기한 경우 손해배상액을 전액 부담한 사례는 23.5%로 조사됐다. 불합리한 책임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는 응답은 41%로 집계됐다. 소송 대응 부담과 향후 수주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영상] '쿵쾅쿵쾅' 몸밖에서 뛰던 심장…두달간 고난도 수술로 제자리
지난 4월 10일 출생한 서린이는 태어났을 당시 심장이 몸 밖으로 완전히 노출된 채 뛰고 있었고, 심장을 보호해야 할 흉골도 없었습니다. 가슴과 복부 피부 조직도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흉부는 열려 있었습니다. 14차례의 시험관 시술 끝에 어렵게 찾아온 서린이를 포기할 수 없었던 부모는 서울아산병원을 찾았습니다.
[게시판] 한세실업, 지속가능경영 유공포상서 산업부 장관 표창
한세실업[105630]은 '2025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진화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협력사, 지역사회, 고객사 등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패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세실업[105630]은 '2025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입니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됐습니다”···이런 문자 믿지 마세요, 스미싱입니다
“검찰청입니다. 쿠팡에서 ○○○님 개인정보가 유출돼 본인 명의로 대포통장이 개설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2차 피해가 확인됐다며 소비자경보 등급을 상향했다. 금감원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명의도용 범죄 발생이나 피해 보상 등을 언급하며 금융소비자의 불안감과 피해보상 심리를 자극하는 것이 최근 수법의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검·경찰,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기관을 사칭해 정보유출 사태 대응업무를 수행하는 척하면서 피해 여부 확인 등을 명목으로 피싱사이트 접속을 유도했다.
해남군-대동-한화솔루션, '미래 농업 모델 구축' 나선다
전남 해남군이 대동, 한화솔루션과 손잡고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기술을 활용한 미래농업 모델 구축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대동, 대동에이아이랩, 한화솔루션 관걔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AI·스마트 농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배추, 고구마 등 해남 주요 농산물의 생산 과정에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설루션을 적용해 미래농업 모델을 구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코스피, 4000선 문턱서 하락세 [fn오후시황]
지난 15일 하루 1조원 넘게 판 후 연속 매도세다.기관도 1429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4410억원어치를 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대체로 혼조세다.
현대차증권, 채권사업실 조직개편…"업무 효율화 차원"
삼성증권이 업계 처음으로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업계 첫 사례다. .
금감원, 증권사CEO 소집…해외증권 영업행태 질타
증권사 해외증권 위탁매매수수료는 지난 2023년 7천억원에서 지난해 1조 4천억원, 올해는 10월까지 2조원 수준이다.반면, 개인투자자는 이익이 지난해보다 감소하고, 상당수가 손실을 입고 있는 상황이다.
KB국민은행,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한 'KB희망금융센터' 개점
우선 2개 지점을 개소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주요 서비스는 △신용점수 및 대출현황 분석을 통한 신용문제 컨설팅 △은행 자체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위원회, 새출발기금, 개인회생, 파산제도 등 채무구제 제도 안내 △정책금융상품 및 고금리 대출 전환방안 등을 알려주는 서민금융 지원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또 KB국민은행은 지난 11월부터 사단법인 한국EAP협회와 연계한 '마음돌봄 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KB국민은행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국EAP협회와 연계된 전국 943개 심리상담센터를 통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 상담을 받는 고객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채무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지분 투자한 인니 슈퍼뱅크, 현지 거래소 상장”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지분 투자를 한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가 17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1140억원을 투자해 지분 약 10%를 보유하고 있다.
하나금융,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 공유회 성료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 1500명(763개팀)에게 기초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60시간의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이후 각 거점 대학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초 창업 현장 교육을 총 8회에 걸쳐 진행했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전국 5개 권역의 30개 거점 대학과 협력하여 지역 특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시작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창업가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오고 있다”며 “청년 창업가 육성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가 증가로 이어지는 사회 선순환 구조가 구현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은 청년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미래세대 위한 창작 공연 선봬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예림당 아트홀에서 ‘우리함께 무대로’ 우수 공연 발표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폭넓은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올해는 서울시 550개교에서 총 2139명의 학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호텔 투자 관심 최고조...서울, 3·4성급이 시장 주도
이는 전년 대비 약 4500억 원 감소한 수치다. 과거 5성급 호텔 거래가 시장 전체를 주도했던 것과 다른 양상이다.가격 지표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확인된다. 서울 관광호텔의 평당 매매가는 2024년 이후 평균 2800~3000만 원에서 형성되고 있다. 객실당 가격(PPP) 역시 최근 시장에서 5원 이상이 일반적인 거래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이러한 거래는 단순 보유 목적이 아닌 브랜드 재정비와 리모델링을 전제로 한 운영 목적 매입이 주를 이뤘다.매입 주체도 달라졌다. 과거에는 호텔을 직접 운영하려는 기업과 투자 목적의 자산운용사가 함께 시장에 참여했다. 그러나 2025년에는 자산운용사가 매입을 주도했다. 특히 GIC, 골드만삭스, 인베스코 같은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국내 호텔 자산에 자금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신임 주건협회장에 김성은 덕진종합건설 대표 선출
김성은 덕진종합건설 대표이사가 대한주택건설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18일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제36차 정기회의를 열고 제14대 신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韓 상륙한 마세라티 신형 스포츠카 'MC푸라'..."제로백 2.9초"
마세라티 코리아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마세라티 전시장에서 MC푸라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 출시된 미드십 스포츠카 'MC20'의 진화 모델로 지난 7월 글로벌 시장에서 공개된 지 5개월 만에 한국 시장에 상륙한 것이다. 이날 전시장에 나온 차량은 옵션을 더해 4억5000만원이었다.엔진은 마세라티가 100% 독자 개발한 3.0L V6(6기통) 네튜노(Nettuno)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국제 레이싱 대회 포뮬러1(F1)에서 사용하는 '프리 체임버'(Pre-Chamber) 연소 시스템이 적용됐다. 실린더 위에 작은 공간, 즉 프리 체임버를 하나 더 만들어 연쇄 화염을 통해 실린더 연소를 가속, 출력을 극대화하는 형태다. 여기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설계된 리어 범퍼를 장착했다.
포천시, 소상공인 전기요금 최대 30만원 지원
지원 대상은 사업장과 대표자 주소가 포천이면서 연 매출 3억원 이하여야 한다.
시몬스, 크리스마스 무료공연·일루미네이션으로 지역과 소통
시몬스는 매년 겨울 경기도 이천 본사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을 진행한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더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콘서트는 시몬스 테라스 2층 바스킷볼 코트에서 오는 20·24일 열린다. 오후 4시에 열리는 1부 공연에는 클래식과 재즈 밴드의 감미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시몬스 테라스를 찾는 방문객이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시몬스 테라스를 방문하면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화려하게 수놓아진 일루미네이션도 만나볼 수 있다. 웅장한 트리와 형형색색의 조명, 이색 캐릭터 조형물들을 설치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은 시몬스가 2018년부터 지역 상생을 위해 시작한 문화 나눔 행사로 시작해 전국적인 크리스마스 명소로 등극했다. 실제 지난해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기간 10만여명의 인파가 방문했다.
서울 아파트 '숨 고르기'…분당·과천·하남 더 뛰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3주(12월 18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0. 올해 45주 간 누적 상승률을 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았지만 서울과 가까운 분당과 수지의 매매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 45주째 올라…분당·수지 상승 1위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3주(12월 18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0. 올해 45주 간 누적 상승률을 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았지만 서울과 가까운 분당과 수지의 매매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횡보…경기 규제지역 강세 지속
경기도는 신규 규제지역 강세가 계속되는 양상이다. 상승률은 11월 마지막 주(11월24일 기준)부터 4주째 0.17∼0.18% 수준을 유지 중이다. 송파구(0.28%)는 직전 주 대비 오름폭이 0.06%포인트 줄었고 서초구(0.24%)는 0.01%포인트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시장 참여자들의 거래 관망 분위기 속에 개발 기대감이 있는 지역과 대단지, 신축 등 선호단지 위주로 국지적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성남시 분당구(0.43%)가 서현·분당동 선호단지 위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용인시 수지구(0.43%)도 분당 수준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경기도 전체로는 직전 주 대비 0.10%, 인천은 0.03% 올랐고 수도권 전체 기준으로는 0.11% 상승했다. 5대 광역시는 직전 주 대비 0.02%, 8개 도는 0.03% 각각 올랐다. 전국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0.07%로 직전 주(0.06%)와 비슷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직전 주와 동일한 0.09%로 조사됐다.
윤호중 장관, 대설·초고층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현장 점검
이어 여의도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 '파크원'을 방문해 초고층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에이비엘바이오·풀무원 등 기업연구소 34곳 우수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4개 기업부설연구소를 올해 상반기 심사에서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DDR5 용량도 시대도 바꿨다"...SK하이닉스, 256GB 모듈로 AI 메모리 주도권
SK하이닉스는 앞서 올해 1월 4세대(1a) 16Gb 칩 기반 256GB DDR5 모듈로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이번엔 한 단계 진화한 기술로 인증을 통과하며 고용량 D램 분야 주도권을 강화했다.SK하이닉스 개발진은 "256GB DDR5 모듈은 128GB 제품 대비 AI 추론 성능을 약 16% 개선하고 전력 소모는 최대 18% 낮춰 에너지 효율까지 확보했다"며 "AI 서버에 최적화된 메모리 솔루션으로, 데이터센터·클라우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상권 SK하이닉스 부사장은 "고용량 DDR5 인증을 통해 서버 D램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풀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서 고성능·저전력 수요에 발맞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인텔 역시 이번 협력의 의의를 높이 평가했다.
검찰, 부산 '공사장 벽돌 사망사고' 원청대표 징역 2년 구형
2년 전 부산의 한 건설 현장에서 무너진 벽돌 더미에 맞아 20대 남성 작업자가 숨진 사고로 기소된 원청 종합건설사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안전조치 의무 소홀 책임이 있다"며 A씨에게 징역 2년, 나머지 관계자 2명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100만원과 징역 1년 6개월을 각각 구형했다. 이어 원청업체에 벌금 2억원, 하청업체에 벌금 2천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생일을 일주일 앞둔 시점이었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유족과 피해자께 죄송하다.
식약처, 모더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mRNA 백신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를 18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씽크웨이, ‘곰돌찡·토끼찡’ 캐릭터 협업 기계식 키보드 에디션 출시
이번 에디션은 두 캐릭터의 데이트를 테마로 기획됐다. 제품군은 기계식 키보드, 크리스탈 팜레스트 2종, 대형 데스크매트로 구성되어 사용자들에게 통일감 있는 데스크테리어한다.‘Thinkway Tauche.F 101 곰돌찡이랑 토끼찡 에디션’은 풀배열 기계식 키보드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삼성패션연구소, 2025년 패션산업 10대 이슈 발표…키워드는 ‘보완’
글로벌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 속에서 과도한 확장보다 효율과 안정에 초점을 맞추 산업 전반의 공백을 보완해온 한 해였다는 분석이다.삼성패션연구소는 올해 패션 시장 환경을 ‘버티며 나아가는 시장’으로 진단했다. 연구소는 올해와 내년 패션 시장 성장률을 각각 2.4%로 전망했다.업황 둔화 속에서 카테고리 확장을 통한 성장 전략도 두드러졌다. 삼성패션연구소는 소비 측면에서는 ‘검소하지만 세련된 소비’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은 가격 내년 100달러 간다"…귀금속 투자에 쏠리는 관심
최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60달러선을 돌파한 국제 은(銀) 시세가 내년에는 1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옥지회 삼성선물 연구원은 "2025년 은 가격은 달러지수 약세와 금 강세, 인도에서의 실물수요, 투자수요 증가에 캐치업 랠리를 시현했다"고 말했다. 옥 연구원은 "은은 1970∼80년대 원자재 급등기 당시 기록했던 최고치를 최근까지 경신하지 못한 몇 안 되는 자산으로 금 대비 저평가되었다는 인식이 강하다"고 짚었다. 한편, 삼성선물은 금에 대해선 온스당 5천 달러를, 백금에 대해선 온스당 2천200달러를 내년 목표가로 제시했다.
'학교 전기차 충전시설 제외' 조례 개정안, 경기도의회 통과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전기차 충전시설 제외' 관련 조례 개정안이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2024년 3월과 올해 6월 두차례 상정된 뒤 보류돼오다 지난 15일 상임위에 이어 이날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종전 주차면 수 기준은 100면이었지만 개정 시행으로 기준이 확대됨에 따라 많은 학교가 전기차 충전기 대상 시설이 됐다.
주택건설협회 신임 중앙회장에 김성은 덕진종합건설 대표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FKI타워에서 200여곳의 회원사 대표(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4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
태광그룹, 흥국화재·흥국생명 대표에 김대현·김형표 내정
올해 3월 흥국생명 대표로 합류한 후 이번 인사를 통해 자리를 옮겨 흥국화재를 이끌게 됐다.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에 오석천·정령재 작가
고려아연은 2013년부터 이 상을 후원해왔고, 2023년부터는 행사를 직접 주최하고 있다.
구윤철 "청년취업 어려운 상황 엄중 인식…맞춤형 지원하겠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취업 준비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에 4조5천억원 규모 AI 데이터센터…퀀텀일레븐 등 투자
2029년까지 1.3GW급 규모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경북 구미에 대규모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경북도는 18일 도청에서 구미시·퀀텀일레븐 컨소시엄과 '구미 첨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사업은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루체비타, 롯데百 미아점서 우수고객 초청 프라이빗체험 행사 성료
이번 행사에는 백화점 우수 고객들이 참석해 루체비타 뷰티 디바이스를 직접 체험했다. 업체측은 행사 당일 체험 고객의 절반 가량이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루체비타헬스케어 측은 이번 체험 행사에서 이 같은 고객층의 반응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루체비타 디바이스는 앰플과 디바이스를 일체형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벤처기업협회,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 환영
벤기협은 이번 대책이 인공지능(AI)·딥테크 중심의 기술 주도 성장 기조 아래, 창업 이후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의지를 담은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이라고 평가했다. 벤처기업협회는 18일 정부가 발표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과 관련해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명확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종합대책이 충실히 이행돼 기술 경쟁력을 갖춘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하고, 벤처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산업 패러다임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부영그룹,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 대상 교육
교육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동영상 강의와 온라인 실시간 연수 방식을 병행한다.이번 과정은 ‘있는 그대로 기록하기’, ‘영유아 교육현장에서 관찰하기’, ‘관찰기록을 토대로 영유아 이해하기’, ‘관찰 기록을 토대로 운영개선하기 및 부모 면담하기’ 등 실무 중심의 주제로 구성됐다.부영그룹은 입주민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고 영유아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부영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 임대료 없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운영·지원하고 있다.어린이집의 임대료를 면제하고, 이를 어린이들의 행사비, 견학비, 교재비, 특별활동비로 사용한다.부영그룹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관찰 및 지원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게시판] 금호석유화학, 이웃사랑 성금 1억5천만원 전달
금호석유화학은 18일 서울 서대문구 동방사회복지회에 성금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민 10대 뉴스에 호남 첫 코스트코 유치·30대 순유입 등
2위는 익산시 30대 인구 순유입 전환, 3위는 다이로움 최대 28% 혜택이 차지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0.16% 상승…64주 만에 최고치
집값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규제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 10·15 대책 시행이 2개월이 지나며 규제 여파로 비강남권 거래가 줄어든 반면 강남 아파트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책 발표 이후 서울 대다수 지역 매매량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동안 강남3구와 한강벨트 거래량은 70% 가까이 상승했다. 이는 공급 절벽이 심해질 것이라는 불안으로 투자 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은 14일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11월 첫째 주(11월3일)부터 5주 연속 변화가 없다가 6주차인 전주에 상승했다.비수도권 전세가격 상승률은 0.06%로 전주 대비 0.01% 올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0.02%로 전주와 동일했으며 8개 도는 0.02%에서 0.03%로 높아졌다.
女중소기업 337만 '역대 최대'…98% 소상공인
국내 여성 중소기업이 2023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다수가 소상공인인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여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023년 기준 여성 중소기업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중소기업 수는 337만2665개로 전년대비 11만 3454개(3.5%) 증가했다. 모두 남성 중소기업보다 증가폭이 크다.여성 중소기업의 여성종사자 고용 비중은 전체 고용인력 중 72.7%로 나타났다.
SH, 미리내집 입주민에 '출산·양육 원스톱 정보제공 서비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미리내집 입주민을 대상으로 '출산·양육 원스톱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이블씨엔씨, 멕시코 유포리아 입점…"중남미 시장 공략"
에이블씨엔씨는 내년 1분기에는 아마존 멕시코에 입점할 예정이다.
이찬진, 증권사 해외투자 영업경쟁에 "심각한 우려, 검사 전환"
금감원, 금융상황 점검회의…"투자자 보호 뒷전" 강력 질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8일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영업 과열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문제 소지가 확인될 경우 즉시 현장검사로 전환하라고 지시했다. 반면 올해 8월 말 기준 개인 해외주식 계좌의 49%는 손실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파생상품 투자에서도 올해 10월까지 약 3천7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 원장은 투자자 이익보다는 실적을 우선시하는 증권사 영업 행태를 강력히 질타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호반그룹, 당진시 장애인복지관 주변 주차장 조성
호반그룹이 지역 상생활동을 강화한다.호반그룹은 충청남도 당진시 ‘교통약자 주차공간 조성 사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쿠팡 피해보상 받으세요" 문자의 실체…금감원 '경고' 발령
금감원은 최근 수법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명의도용 범죄발생 또는 피해보상 등을 언급하며, 금융소비자들의 불안감과 피해보상 심리등을 교묘히 파고들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최근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빙자한 스미싱 문자 사기도 발생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피해보상금을 제시하며 보상절차 안내 등을 빙자한 링크를 보내거나 텔레그램 등 메신저 대화를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범죄 수법은 '개인정보 유출로 대포통장 개설, 자금세탁 등 범죄에 연루됐다'며 불안감을 악용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거나, '범죄사건 관련 등기가 반송됐으니 인터넷으로 열람하라'며 피싱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사례 등이 많았다.
HUG, 임직원 이해충돌방지 캠페인 "깨끗한 공직문화 확산 노력"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임직원의 이해충돌방지 인식 확산을 위한 '청렴웨이브 합동 이해충돌방지 다짐대회' 행사를 지난 17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5개 기관의 임원진은 출근길 임직원들에게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문구가 담긴 '이해충돌 Free 쿠키'를 전달하고 함께 청렴의식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반부패·청렴인식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이해충돌방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기사>GS건설, 대산산단에 국내 최대 해수담수화 시설 준공
GS건설은 18일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해수담수화) 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총 사업비 3175억원이 투입된 국내 최대 규모 해수담수화 시설로 대산산업단지에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게시판] 무역협회, 연말 맞아 육해공 3군 자매결연 부대 순회 위문
무협은 16일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 17일 경기 성남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18일 강원 화천 육군 제7보병사단을 각각 찾아 위문금을 전달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연말을 맞아 육·해·공군 자매결연 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무협은 16일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 17일 경기 성남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18일 강원 화천 육군 제7보병사단을 각각 찾아 위문금을 전달했다.
40대도 짐싼다…'억대 연봉' 은행원 ‘희망퇴직’ 2000명 돌파
올해도 국내 은행권을 중심으로 희망퇴직 바람이 불고 있다. 대상 연령은 40대 초반까지 내려오며 위기감이 심화되고 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5일부터 희망퇴직 접수를 받고 있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내년 1월 2일 은행을 떠난다.NH농협은행도 지난달 18~21일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대상자 446명을 확정했다. 연말 농협은행 희망퇴직자까지 확정되면 올해 5대 은행의 희망퇴직자는 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제철 명품 시금치 '신안 섬초', 작황 좋고 값도 올라
제철을 맞은 전남 신안의 명품 시금치 섬초 출하가 한창이다.
강원도,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20개소 선정…"농가 부담 완화"
전국의 130개 농협을 선정한 이번 공모에서 도는 전국 대비 16%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 확대 정책을 현장에서 적극 추진해 온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근로자의 고용 안정성과 인권 보호를 제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공공형 운영 모델인 셈이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가가 근로자 관리와 운영을 직접 담당하는 농가형 방식이 중심이었다. 도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운영을 확대하는 등 근로 조건과 인권 보호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이 제도를 적극 도입해왔다.
UAE 산업장관 방한, 스타게이트 UAE 등 한국 장관들과 구체화 논의
기후부는 두 사람이 지난 11월 한·UAE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양국 간 전략적 포괄적 협력 심화를 기반으로 ‘스타게이트 UAE’ 프로젝트 후속 조치 등을 이행하기 위해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헀다고 밝혔다. 스타게이트 UAE 아부다비에 조성되는 최대 5GW(기가와트) 규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프로젝트다. 두 사람은 데이터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재생·원전·가스 등 혼합된 전원 구성과 전력망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정부, 공기업, 전문가, 민간기업이 모두 참여하는 상설 협력 창구로 민관 협력 기반이 될 것으로 기후부는 기대하고 있다. 두 사람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 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국산 NPU로 엔비디아 벽 넘는다…"공공이 첫 구매자 역할"(종합)
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K-엔비디아 육성' 육성과 AI 고속도로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엔비디아로부터 GPU 5만2천장을 수급받기로 했다. 정부 활용분 중 우선 활용되는 1만장은 대규모 클러스터링 형태로 구축돼 연산 속도와 처리량이 대폭 올라감에 따라 단일 GPU로는 불가능한 대규모 AI 모델 학습·추론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문가 심사와 적격성 인터뷰를 통해 지원이 결정되며 추후 성과를 점검한다. 정부는 이후에 확보할 B200 6천120장을 국가대표 AI 모델을 개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등에 활용한다. 국내 AI 시장 규모가 작고 AI 기업 중 NPU 도입 계획이나 의향이 있는 기업이 30%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은 넘어야 할 과제다. 아울러 함정·비행단 내 CCTV 등 국방 분야와 경찰 보디캠·순찰차·순찰로봇·마약 탐지기 등 치안 분야의 AI 전환에도 피지컬 AI에 특화된 국산 NPU가 쓰이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공공기관·군·지방자치단체 등이 국산 AI 반도체의 초기 수요를 창출하는 '첫 구매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많은 투자금이 드는 AI 반도체 개발을 위해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한 대규모 투·융자와 초기 스타트업 장기 지분 투자가 시행된다. 아울러 NPU 기반 AI 컴퓨팅 인프라·설비 투자에 나서는 기업에 세액 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AI시대를 맞아 국내 네트워크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하는 '하이퍼(Hyper) AI 네트워크 전략'에 따른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AI 시대 트래픽 폭증, 초정밀 제어 필요성과 같은 문제에 선제 대응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2030년 전국 산업·서비스 거점에 6G 기반 AI 랜을 500개 이상 설치할 예정이다. AI 랜은 AI를 활용한 고효율·저전력 통신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NH농협은행 최고 7.5% 원금보장형 ELD 출시
NH농협은행이 만기유지 시 원금과 최소 약정 이자는 보장받으면서 높은 추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ELD) 25-9호'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상품은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만기 1년짜리 상품으로 수익Ⅰ·Ⅱ·Ⅲ형 등 3종으로 구성됐다.KOSPI200 수익Ⅰ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0% 이상 20% 이하 상승할 경우 수익이 확정되며, KOSPI200 수익Ⅱ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10% 이상 10% 이하 범위에서 움직일 경우 수익을 제공한다.
"금리 대폭인하 신봉자"…트럼프가 곧 낙점할 연준 차기의장 누구
트럼프 대통령은 1월 집권 이후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이 자신의 금리 인하 기대에 부응하지 않자 그를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워시 전 이사가 후보 명단 상단에 있다면서 "케빈과 케빈이 있다. 난 두 명의 케빈 모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워시 전 이사와 해싯 위원장을 유력 후보로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런 터에 트럼프 대통령이 월러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면접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양강 구도에서 3강 구도로 확장되는 듯한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지명을 받기 위한 후보들 간의 경쟁도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자신의 '금리 인하' 소신을 확고히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어필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해싯 위원장은 차기 연준 의장 지명에 대한 기대를 공개적으로 피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너무 가까운 인사가 의장이 되면 곤란하다는 월가의 우려가 제기되자 방송 인터뷰에서 반박하는 등 세 후보 중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연준 의장은 대통령이 지명하면 연방 상원의 인준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삼성 반도체, 우주에서 성능 시험대 오른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우주검증위성 1호 정상 작동을 확인했으며 탑재체 검증 임무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대법원 소속 법원행정처는 18일 열린 대법관 행정회의에서 '국가적 중요사건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심리절차에 관한 예규'를 제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재수 내일 피의자 첫 소환…임종성 "통일교 금품 안 받아" 경찰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19일 소환한다. 18일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전 전 의원에게 19일 오전 10시 서대문구 경찰청사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다. 전 전 장관은 2018년 무렵 통일교 측으로부터 현금 2천만원과 1천만원 상당의 불가리 시계 1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용산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계엄군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수척한 모습에 양복 차림이었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앉았고, 바로 옆 피고인석엔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과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등이 앉았다. '돈봉투 수수' 허종식·윤관석·임종성 2심무죄…"위법수집증거"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이 2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김종호 부장판사)는 18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허종식 의원과 윤관석·임종성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그는 "국정조사도 검토했지만, 준비에 한 달이 걸린다"며 "쿠팡 문제는 적시성이 필요한데 청문회를 하면 그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현대차그룹, 사장 4명 등 219명 승진…"불확실성 선제 대비" 현대차그룹은 18일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 등 4명의 사장 선임을 포함해 총 219명을 승진시키는 2025년 연말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테크스냅] '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 성과 공유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18일 '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 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AI 개편' 삼성 SSAFY, 산업 연계 프로젝트로 실전 인재 육성
삼성은 18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13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은 올해 6월 전 산업에 걸친 AI 전환 트렌드와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 기조에 발맞춰 SSAFY 2.0을 선언하고 AI 활용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커리큘럼을 개편했다. SSAFY 2.0은 연간 1천725시간 중 1천25시간을 AI 교육에 할애하고 8개 AI 교육 과정을 새롭게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교육생들은 1학기에 AI 입문 강의와 프로그래밍 등 925시간의 기초·중급 교육을 받는다. 특히 교육생들은 프로젝트 과제를 통해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는 등 실제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AI 서비스 개발 성과를 거뒀다. 삼성은 교육생들이 실질적인 AI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습용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챗GPT·제미나이 등 AI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 전통시장 3곳 실태조사
시는 허가받은 이와 실제 사용자 일치 여부, 점포 목적 외 사용 여부, 무단 현상 변경 유무, 상인 건의 및 불편사항 등을 조사한다. 제주시는 민속오일시장, 동·서문 공설시장 등 3개 시장 1천63개 점포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전통시장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결과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과 제주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등에 따라 처분한다.
포항 앞바다서 스쿠버 활동하던 60대 사망
18일 오전 11시 8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우목리 앞바다에서 스쿠버 활동 중이던 60대 A씨가 의식을 잃은 것을 인근에 있던 지인이 발견했다. A씨는 지인들과 함께 배를 타고 나가 스쿠버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오전 11시 8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우목리 앞바다에서 스쿠버 활동 중이던 60대 A씨가 의식을 잃은 것을 인근에 있던 지인이 발견했다.
“지갑도 휴대전화도 필요 없다”…편의점 ‘얼굴 결제’ 확대
세븐일레븐은 올해 3월 토스페이 바코드·QR결제를 시작했고, 6월부터는 서울권 일부 점포를 중심으로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2월 페이스페이와 함께 QR·바코드 결제 등 신규 결제 체계를 도입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은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손잡고 페이스페이 등 간편결제 체계를 도입하고 있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 환영
특히 액셀러레이터(AC)와 관련한 제도 개선 사항이 다수 반영된 점에 주목했다.먼저 AC 주목적 투자 운용기간을 5년으로 확대하는 제도 개선이 포함됐다.
안산시 '중소기업 애로상담센터' 내년부터 본격 가동
경기 안산시는 관내 중소기업이 겪는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고자 '중소기업 애로상담센터'를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샘, 안성재 셰프와 '키친은 실력이다' 브랜드 티저 공개
"라고 묻자 참가자는 "55년 됐습니다"라고 답한다. 이는 한샘이 오랜 시간 한국인의 생활 방식과 조리 문화를 연구하며 키친 시스템 개발에 쌓아온 55년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장면이다.영상 후반부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키친바흐'를 풀샷으로 공개한다.
[게시판] 우리카드 '2025 서울아트쇼' 최대 50% 할인 행사
'2025 서울아트쇼'는 오는 24∼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회계기준 위반 형벌 합리화 논의 본격화…"자사주 소각 회계·세무 쟁점 부각"
원칙중심 회계기준(IFRS)하에서 합리적인 해석과 판단의 여지가 존재하지만, 이를 사후적으로 범죄화하는 현 제도는 예측 가능성과 법적 안정성을 훼손한다는 이유에서다.
울주 전통시장서 20·25일 '온산콘서트'…"장날 활성화"
울산 울주군은 오는 20일과 25일 온산읍 덕신1차시장에서 온산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온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자금조달계획서에 코인 매각대금도 기재해야…새해 달라지는 부동산제도[부동산 빨간펜]
내년부터는 자금조달계획서 양식에 새롭게 추가되는 내용이 많아집니다. 자금조달계획서 단계에서 세금 신고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취지입니다.차입금의 경우 현재는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외에는 ‘그 밖의 대출’로 기재했지만, 내년부터는 사업자 대출도 별도로 표기해야 합니다. 액수는 물론 자금을 차입한 금융기관명까지 기재해야 합니다. 만약 외화로 주택을 매입했다면 금액과 외화 반입 신고 여부 등도 적어야 합니다. 지금은 공인중개사가 매매 계약을 신고하는 경우 별도의 증빙자료 제출 의무가 없어 실거래가 띄우기 등이 가능했는데, 이를 차단하겠다는 겁니다.
송파구 올해 아파트값 상승률 20% 넘겼다…서울 아파트값 45주 연속 상승
서울 송파구 아파트값이 올해만 20%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12월 셋째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18%로 전주와 동일한 수준이었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2월 첫째주부터 45주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누적 기준 8.25% 올랐다. 자치구별로 12월 셋째주 아파트값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동작구(12월 둘째주 0.32%→셋째주 0.33%)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올해 누적 상승률을 보면 송파구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올라 12월 셋째주까지 20.13%에 달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한 주간 0.16% 올라 전주(0.15%)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제주은행X더존비즈온 'ERP 뱅킹'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제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은 ERP 뱅킹을 통한 디지털 기업금융 혁신의 실질적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제주은행은 더존비즈온과의 ERP 협력을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은행은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계기로 ERP 뱅킹 브랜드인 'DJ Bank'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ERP 뱅킹 사업에서 여·수신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완결하는 금융 구조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디지털 기업금융 전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ERP 뱅킹 수신 중개 서비스는 더존비즈온 ERP를 이용하는 기업 및 임직원들이 ERP 화면에서 바로 제주은행의 'DJ Bank' 계좌를 개설하고 예·적금 상품을 가입할 수 있도록 구현한 수신 중개 서비스다.
흥국화재 김대현·흥국생명 김형표 대표 내정
태광그룹에는 올해 3월 흥국생명 대표로 합류해 이번에 본인의 본업인 손해보험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김형표 흥국생명 대표 내정자는 1994년 제일생명에 입사해 경영지원팀장을 지낸 뒤 2008년 흥국생명에 합류했다.
에쓰오일, 온산 경로당·저소득가정에 농산물 꾸러미 지원
에쓰오일은 2022년부터 매년 3천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2025년 회계업계‘올해의 뉴스’선정
회계 품질과 인력 양성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이외에도 △ESG 공시 제도화 논의 본격화 △AI 등 디지털 혁신에 따른 공인회계사 업무 방식의 변화 등이 올해의 뉴스로 선정됐다.
강원농업기술원,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대표성과 '최우수상'
도 농업기술원은 옥수수 시장 확대를 위한 품종개발 및 고부가가치 산업화 성과를 인정받아 이날 수상했다.
우리카드 '2025 서울아트쇼' 최대 50% 할인 행사
국내·외 150여 갤러리가 소장한 제프쿤스, 알렉스카츠 등 3천여점 이상의 작품을 전시한다.특별전으로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김환기, 박서보, 백남준, 이우환, 이중섭, 천경자) △김창열에서 하태임까지(이배, 이건용 외 18인) △한일수교 60주년 기념전(쿠사마 야요이 외 19인) △스컵처가든(광화문을 그리는 고흐 등 대형조각전) 등 다양한 작가의 작품도 구성돼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우리카드 관계자는 “3년 연속 우리금융그룹이 금융권 단독으로 ‘서울아트쇼’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회화, 조각 등 관심 있는 미술 장르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인:우리컬처’를 통해 시대성과 감성을 아우를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우리 안에서 시작되는 문화적 영감이라는 의미의 ‘인:우리컬처’는 공연, 영화,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여 소개하는 우리카드만의 문화 마케팅 프로젝트다.‘서울아트쇼’는 소수의 전유물이 아닌 모두를 위한 예술을 모토로 시작되어, 매년 다양한 특별전을 기획해 크리스마스 미술 축제로 자리매김한 국내 최대 아트페어다.
BNK경남은행, ‘찾아가는 여성·시니어 취업 상담 창구’ 운영
본점 영업부 내에 마련된 찾아가는 여성·시니어 취업 상담 창구에서는 전문 취업상담사들이 지역 여성과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 정보와 각종 검사를 제공했다. 취업 상담뿐만 아니라 퍼스널 컬러매칭 검사와 프레디저 직업검사도 동시에 진행했다. BNK경남은행은 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공동으로 '찾아가는 여성·시니어 취업 상담 창구'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지 살아요" 자부심 이유있었네...곳곳 집값 신기록
최근 경기 남부권 아파트 시장에서 용인시 수지구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단지 실거래가도 연달아 최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이다.18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에 따르면 올해 1~10월 수지구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6966건으로 경기도 내 구 기준 1위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1~10월 수지구 월간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5.29%로 경기도 평균 0.62%보다 8배 이상 높다.주요 단지 신고가도 이어진다.
제주지식산업센터 개소…바이오·반도체 기업 등 22개사 입주
지식기반산업이나 정보통신산업 업체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제주지식산업센터가 18일 문을 열었다.
하동 옥종딸기, 국산 딸기 최초 브라질 수출…중남미 시작 개척
경남 하동군 특산물인 '옥종딸기'가 국산 딸기 최초로 브라질 식탁에 오른다. 18일 하동군에 따르면 최근 옥종면 옥종농협에서 '옥종딸기 브라질·싱가포르 수출 선적식'이 열렸다. 하동 딸기가 주력 시장인 아시아를 넘어 중남미 시장까지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소 렌터카사 경영 부담 논란…여전사 규제 완화 vs 대형사 시장 집중
국내 중소형 렌터카사들의 경영 악화 원인을 둘러싸고 업계와 금융당국 간의 시각차가 커지고 있다. 카셰어링 시장에서도 쏘카와 G카가 사실상 과점 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롯데렌탈은 두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여전사들이 주로 취급하는 상품은 장기렌터카다.
국토안전관리원, 진주시 그룹홈에 150만원 상당 간식 지원
국토안전관리원은 18일 경남 진주의 그룹홈에 150만원 상당 간식을 지원했다.
킨텍스 옥상 태양광 발전시설 내달부터 운영
청정에너지 발전설비를 건물 옥상 및 벽면, 땅속까지 입체화해 연간 전기요금 5천만원의 추가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메리츠화재, 보험사기 근절 공로...금감원장상 등 ‘트리플 크라운’ 달성
메리츠화재는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에서 금감원장상과 경찰청장상, 손해보험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장상은 김정훈 조사실장, 경찰청장상은 박충호 조사실장, 손해보험협회장상은 조승일 선임차장과 이재만 책임에게 각각 수여됐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찰청이 후원하고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은 보험사기방지 및 적발에 기여한 경찰 및 업계 조사자의 공적을 치하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된다.
무단 소액결제 여파…KT, 펨토셀 1만2천여대 수거
KT[030200]가 무단 소액결제 사건에서 문제가 불거진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1만2천여대를 회수했다. 이번 회수 조치는 무단 소액결제 범행에 불법 펨토셀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펨토셀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책상 위 지식에서 실전으로"...SSAFY 13기 실무형 AI 교육 성과
"이제는 병원에 일일이 전화를 돌릴 필요가 없습니다. 구급대원은 환자에게만 집중하면 됩니다. 같은 해 12월 첫 기수를 시작으로 현재 12기까지 누적 수료생은 총 1만125명에 달한다. 이 중 8566명이 취업에 성공해 약 85%의 취업률을 기록 중이다.삼성은 올해부터 SSAFY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해 AI 중심의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연간 총 1725시간의 교육 과정 중 1025시간을 AI 관련 커리큘럼에 할애하고 있으며 최근 8개의 신규 AI 과정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작업자가 헬멧을 착용하면 시야에 작업 안내 화면이 실시간으로 표시되며 관제실에서는 작업자의 시야를 원격으로 공유받아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하다.특히 눈길을 끈 것은 AR 마커 고정 기술이다. 작업자가 고개를 움직여도 마커가 설비 위치에 정확히 고정돼 표시되도록 별도의 센서 없이 카메라 영상 분석만으로 구현했다. 사용자가 앱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물을 360도로 회전 촬영하면 앱이 자동으로 이미지를 추출해 3D 에셋을 만들어낸다.에셋 생성 시간은 10~20분 내외로 기존 수작업 기반 방식 대비 공정 속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정보통신(IT)·통신·유통 분야의 다양한 기업은 물론 유망 스타트업에도 진출했다.이들이 취업한 기업 수는 총 2355개사에 달한다.
두산밥캣코리아, 협력사에 맞춤형 안전물품 1만여개 지원
총 14종의 맞춤형 안전 설비와 보호구를 선정해 협력사들에 전달했다.
태광그룹, 보험사업 전열 재정비...흥국화재·생명 대표 교체
지난 3월 흥국생명 대표로 태광그룹에 합류한 후, 이번 인사를 통해 본인의 전문 분야인 손해보험 업권으로 복귀하게 됐다. 김형표 흥국생명 대표 내정자는 1994년 제일생명에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지난 2008년 흥국생명에 입사한 이후 기획관리팀장·경영기획실장·감사실장 등을 거쳤다. 이번 인사에서 김대현 흥국생명 대표는 흥국화재 대표로, 김형표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은 흥국생명 대표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LX, '공간데이터마켓' 성과로 부총리 표창
LX는 정부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 가운데 '공간융합' 분야에서 공간정보 데이터 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공간정보 데이터 유통 활성화와 융합 생태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 플랫폼 및 인프라 유공' 부총리 겸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LX는 2022년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공간데이터마켓'을 구축·운영하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데이터 유통 환경을 조성해왔다.
"송파 20억짜리가 몇달새..." 文정부때 '불장 트라우마' 스멀스멀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이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울 외곽 지역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 등의 상황은 달랐다.
김정관 산업장관 "중소기업 수출·소부장 국제 경쟁력 강화 지원 최선"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을 만나 “인공지능(AI) 확산, 그린전환 등으로 산업구조 재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김 장관은 미국 관세조치로 인한 국내 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업종별 기업설명회 △기업별 일대일 상담(관세 대응 119, KOTRA) △수출바우처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답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8일 중소기업계를 만나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과 첨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카드, 도시가스 요금 카드 자동납부 서비스 확대
이벤트 참여 및 유의사항 등은 NH pay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NH농협카드 관계자는 “카드 자동납부와 같은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다양하게 누리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계는 ‘혁신 지원’ 요구…공정위는 ‘불균형 해소’ 방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SK그룹) 회장이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을 만나 공정거래법상 형벌 제도 개선과 공정거래 자율준수(CP) 인센티브 확대 등 재계 현안을 공식 건의했다. 글로벌 경쟁 환경 변화 속에서 기업 혁신을 뒷받침할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인용해 경제적 약자까지도 자신의 삶을 개선하고 행복을 추구할 자유를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체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거래 관계 속에서 건실한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키워 소상공인, 창업가가 공정한 보상과 기회를 누리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NH농협은행 울산본부, 취약계층에 온누리상품권 1억원 지원
NH농협은행 울산본부는 연말을 맞아 18일 1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CJ대한통운, ‘장애인체육인의 밤’ 서울시장 표창 수상
CJ대한통운은 지난 17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올해 7월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하고, 청각축구·골볼·사이클·스노보드 등 10개 종목에서 총 21명의 선수를 채용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창단 첫해인 2025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등 총 11개 메달을 획득했다.
현대카드, 금융소비자보호 평가 2회 연속 '양호'...금융권 유일
금융감독원은 현대카드가 소비자보호 경영전략을 전사적으로 마련하고, 모집인 완전판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이상징후 발견 시 교육 및 현장점검 등의 사후조치를 이행한 점, 그리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소비자보호를 위해 자체 소비자패널 위원회에 장애인 고객을 위원으로 위촉해 실제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 점 등을 들어 실효적이고 안정적으로 소비자보호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카드가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에서 2회 연속 ‘양호’ 등급을 획득하며, 전 금융권에 걸쳐 가장 우수한 금융소비자보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고 인정 받았다. 평가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은 금융회사는 없어, 우수 다음 단계인 '양호' 등급을 획득한 현대카드가 사실상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벤처를 국가 엔진으로' AI 스타트업 5년 내 1만개 육성
정부가 2030년까지 인공지능(AI)과 심층기술(딥테크) 중심 벤처·스타트업 1만개를 키운다. 벤처가 국가 성장의 핵심 엔진으로 작동하는 것이 목표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유니콘 기업, 10조원 이상 데카콘 기업은 50개까지 길러낸다.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AI·바이오·콘텐츠·방산·에너지·첨단 제조 등 6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개편해 오는 2030년까지 AI·딥테크 스타트업 1만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유니콘 발굴·육성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기업당 최대 1000억원 규모의 단계별 투자·보증으로 2030년까지 13조5000억원을 지원한다.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한 대규모 후속 투자와 금융 지원도 이어간다.중기부는 국내 현실을 반영한 유니콘기업 기준을 만들기로 했다. 현재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CB 인사이트' 기준에 따라 분류하고 있는데 현실과 괴리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벤처투자 시장도 연간 40조원 규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한다. 모태펀드에 연기금·퇴직연금이 출자할 수 있도록 '국민계정'을 신설한다.
R&D 확대·그룹 내 시너지로 ‘미래차 전환’…장고 끝 나온 현대차 미래전략
이번 인사에서 드러난 메시지는 미래 모빌리티 R&D 투자 확대와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로 요약된다. 조직 쇄신과 함께 R&D 역량을 끌어올림으로써 전기차·자율주행·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로보틱스 등 미래차 전환의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불확실성의 파고는 ‘원팀 정신’으로 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차기 R&D본부장에 독일 출신의 차량 성능 전문가인 만프레드 하러 사장을 선임했다.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불거진 소프트웨어 담당 부서와 하드웨어 담당 부서 간 마찰을 추스르고, 유기적 결합을 끌어낼 적임자라는 그룹 안팎의 평가가 낙점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약 25년간 아우디·BMW·포르셰 등에서 섀시, 전장,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이끈 하러 신임 사장은 지난해 현대차그룹에 합류해 R&D본부 차량개발 담당 부사장으로서 차량의 기본성능 향상을 주도해왔다. 현대차그룹은 최대한 신속하게 후임자 선임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 사장이 그룹사 간 사업 최적화를 주도하고, 상급자인 장 부회장이 전방위적인 미래 사업과 기술 확보를 위한 그룹 차원의 시너지 제고와 민첩한 실행을 진두지휘하는 구조다.
한투증권, IMA 1호 상품 출시…23일까지 모집(종합)
미래에셋증권도 조만간 출시…은행 예금에서 '머니무브' 관심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원금 보장에다 투자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종합투자계좌(IMA) 1호 상품을 출시하고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2년 만기의 폐쇄형 구조로,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며 1인당 투자 한도는 없다. 운용 자산은 기업 대출과 회사채, 인수 금융 등 현금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인 기업 금융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IMA는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지는 대신 고객 예탁금을 기업 금융 관련 자산(70% 이상) 등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금융 상품이다. 원금 보장과 고수익 장점이 고루 부각되기 때문에 증권사가 소매(리테일) 채널을 통해 투자 자금을 쉽게 모을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aT, ‘데이터 플랫폼 및 인프라’ 유공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aT는 이날 과기정통부가 주최한 ‘2025 AI를 위한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에서 ‘데이터 플랫폼 및 인프라 유공자 포상’을 수상했다.
계룡건설 컨소,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 20일부터 정당계약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세종시 5-1생활권 L9블록에 공급하는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해당 단지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라는 상징성과 엘리프 브랜드에 걸맞은 뛰어난 상품성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곳이다.
에스앤에스랩, ‘공간 중심’을 넘어 운영 중심 K-바이오 공유랩 2.0 모델 제시
공유실험실이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운영’을 중심으로 재정의되고 있다. 전국 곳곳에 바이오클러스터와 오픈랩이 확산되는 가운데, 연구 인프라를 실제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운영 모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공간과 장비 공급에 집중된 구조로 인해, 실제로 그 안에서 스타트업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운영 프로그램과 사업화 연계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성수는 빠른 R&D와 시장 연결이 필요한 기업 중심으로, 구로는 분석·세포 기반의 심층 연구 기업 비중이 높은 구조다.에스앤에스랩의 특징은 단순히 공간과 장비를 제공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이를 통해 연구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사업화와 시장 검증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지원한다는 점이 기존 공유랩과의 차별점이다.해외 주요 바이오허브에서는 이미 운영사 중심 모델이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
국토부,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48곳 신규 선정.. 2조1161억원 투입
18일 국토부에 따르면 사업 유형별로 주거·산업·상업 기능이 결합된 혁신지구 2곳, 지역 고유 자산을 활용한 지역특화 11곳, 생활 인프라를 점단위로 신속 정비하는 인정사업 10곳, 노후 저층 주거지를 정비하는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25곳이 선정됐다. 제주시에는 제주신항 개발과 연계한 창업 지원과 관광·문화 복합 거점이, 경주시는 경주역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역사·문화 기반 관광 거점과 미래 모빌리티 허브 조성이 각각 추진된다. 국토부 김정화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은 방치된 공간을 지역 활력 거점으로 재탄생시키고 자립 기반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이번 도시재생사업 신규 선정이 쇠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D에서 사업화로”...중소기업 AI 전환, 국회서 해법 찾다
이노비즈협회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 촉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이노비즈협회는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KOS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아·이주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이해민 국회의원(조국혁신당)을 비롯해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양 기관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이노비즈협회는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반 이노비즈기업 혁신 촉진 △AI 전문인재 양성 및 교육 협력체계 구축 △AI 실증·테스트베드 기회 확대 △중소기업 AI 정책 개선을 위한 공동 정책 제안 △국내외 기술·산업 네트워킹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 앞서 열린 국회 정책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의 AI 도입·확산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장 애로와 제도 개선 과제가 논의됐다.참석 기업들은 AI·데이터 기반 연구개발(R&D) 성과가 실증·검증·사업화로 이어지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이노비즈기업 ‘기술사업화·투융자 연계형 R&D 프로그램’ 신설을 제안했다.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48곳 선정…국토부, 2.1조 투입
또 혁신 지구 예비 단계로 선정하는 후보지로는 제주시와 경주시가 뽑혔다.지역특화는 역사·문화·산업 등 지역의 고유자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여건에 맞춰 구상한 사업 계획을 우선순위로 선정했다. 제천시는 문화회관을 생활문화충전소로 새롭게 꾸며 시민 문화향유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노후주거지정비 지원 사업은 일반정비형 20곳과 신설한 빈집정비형 5곳 등 총 25곳이 선정됐다.
[게시판] 농식품부, 농촌창업 네트워크 간담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 마실에서 '농촌창업 네트워크 간담회 및 투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창업 우수사례 공유, 장관과의 대화, 사회 투자 컨설팅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 마실에서 '농촌창업 네트워크 간담회 및 투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정부 조달 '갑질' 제동 건다…계약분쟁조정위 조정에 구속력
국방·우주항공 분야 혁신제품 신규 지정…조달청 시범구매사업도 확대 기획재정부, 5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 개최 국가계약 조달에서 나타나는 발주기관의 우월적 지위 남용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국가계약분쟁조정위원의 권한이 한층 더 강화된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18일 제5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구상을 담은 국가계약 분쟁해결제도 활성화 방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기재부는 내년 상반기에 국가계약법령을 개정해 조달기업 분쟁 조정의 실효성을 강화한다. 만일 위원회의 재정안에 이견이 있다면 양 당사자는 소송을 통해서만 불복할 수 있게 된다. 양 당사자뿐 아니라 위원회도 직권으로 심사하고 만약 부당특약에 해당하면 시정을 권고할 수 있게 된다. 기재부는 이날 내년 국가 미래 전략사업인 국방·우주항공 분야 혁신제품 신규 지정도 추진키로 했다.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48곳 신규 선정…비수도권이 90%
2.1조원 투입해 458만㎡ 재생…8천611개 일자리 창출 국토교통부는 대전 대덕구 등 지방자치단체 48곳을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대상으로 신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로는 대전 대덕구와 강원 횡성군이, 혁신지구 예비 단계로 선정하는 후보자로는 제주 제주시와 경북 경주시가 선정됐다. 기반·편의시설 계획과 민간의 자발적 주택 정비가 연계된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대상에는 전북 임실군, 충북 청주시, 강원 삼척시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지에는 국비 5천467억원, 지방비 3천995억원 등 총 2조1천161억원이 투입돼 쇠퇴 지역 458만㎡를 재생한다.
SH, 미리내집 입주민에 '출산·양육 원스톱 정보제공'
황상하 SH 사장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출산과 양육에 따르는 부담을 덜어주는 솔루션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미리내집' 입주민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아이들을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신 준비 단계부터 자녀가 만 12세까지 필요한 맞춤형 출산·양육·보육 관련 정부 및 서울시 지원 정책과 예방접종, 건강검진, 양육수당, 보육료 등의 정보를 원스톱 방식으로 제공한다. SH는 미리내집 입주민이 아이를 낳고 키우는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노비즈협회, KOSA와 중소기업 AI 활용 업무협약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AI가 소프트웨어를 넘어 로봇·설비·센서와 결합한 피지컬 AI로 확장되고 있어 제조 기반 이노비즈기업에 있어 생산성 혁신과 고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노비즈협회는 18일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활용 촉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AI가 소프트웨어를 넘어 로봇·설비·센서와 결합한 피지컬 AI로 확장되고 있어 제조 기반 이노비즈기업에 있어 생산성 혁신과 고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달청 '2026년 혁신제품 시범구매 기본계획' 마련
(대전=) 김준호 = 조달청은 18일 '2026년도 혁신제품 시범구매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민원 응대, 보고서 작성' 등 공통 행정 AI 제품은 조달청이 직접 구매하고 공공기관이 사용하도록 제공해 주도적으로 공공 AI를 확산할 계획이다. 국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재난·범죄 등에 대응해 국민이 직접 제안해 발굴한 아이디어 제품과 AI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혁신제품, 안전장비 및 재해·재난 예방·대응 제품을 적극 구매한다.
가뭄 '보험' 국내 최대 해수담수화 시설 준공
한국수자원공사가 하루 10만㎥ 규모의 공업용수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해수담수화 시설을 준공한다고 18일 밝혔다.해수담수화 시설은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임해산업지역에 위치한다. 주요 수원인 대호지는 2012년 저수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공장 가동 중단 위기를 겪기도 했다.
[게시판] HS효성첨단소재, '웹어워드코리아 2025' 최우수상 수상
HS효성첨단소재는 18일 '웹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배당 분리과세 시행 코앞...주요 운용사 '고배당 ETF' 각축전
배당 기준일 이후 주가 회복이 더딘 기업은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배당을 했다는 것으로 보고 포트폴리오에서 배제하는 방식이다. 이 상품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확대, 감액 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 등을 반영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배당 정책을 적용 중인 종목의 투자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다. 활발한 자사주 매입 전략을 취하는 주주환원 기업에 적극 투자한다는 취지다.
이찬진, 증권사 해외투자 영업경쟁 질타..."문제시 현장검사 전환"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영업 경쟁에 강한 우려를 나타내며 문제 소지가 확인될 경우 즉시 현장검사로 전환하겠다고 18일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증권사들이 투자자 보호는 뒷전으로 한 채 눈앞의 단기적 수수료 수입 확대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그는 "거래·환전 수수료 등으로 증권사 이익이 매년 크게 늘어났다"며 "반면 개인투자자는 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상당수가 손실이었고, 해외 파생상품 투자에서는 큰 손실을 봤다"고 설명했다.실제 국내 증권사의 해외증권 위탁매매수수료 수익은 지난 2023년 7000억원에서 지난해 1조4000억원, 올해 10월 기준 2조원으로 늘었다.
광주시 김장대전 올해 매출 20억원…역대 최대
지난 4월부터 운영한 '연중 김치담그기 프로그램'에는 3천400여명이 참여해 24t, 2억290만원 상당의 김치를 판매했다.
카카오·네이버·KT 이어 삼성전자에도 폭파 협박 잇달아
글쓴이는 "카카오 판교 아지트 건물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다. 카카오 CPO를 사제 총기로 쏴 죽이겠다"고 쓰면서 100억원을 계좌로 송금할 것을 요구했다. 이틀 뒤인 17일 오후 7시 4분께 역시 같은 사이트에 비슷한 내용의 협박 글이 올라왔다. 18일 오전 8시 48분께 카카오 CS센터 사이트에 "카카오 판교 아지트와 제주 본사, 그리고 네이버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게시됐다. 이어 같은 날 오전 11시 29분께에는 다시 이 사이트에 "삼성전자 수원시 영통구 본사를 폭파하고, 이재용 회장을 사제 총기로 쏴 죽이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조금 앞선 오전 10시 50분께에는 "분당 KT 사옥에 사제 폭탄 40개를 설치했다는 협박이 들어왔다"는 KT의 신고도 들어왔다. KT는 누군가 '온라인 간편 가입신청' 과정에서 이런 폭발물 설치 협박 글을 남겼다고 진술했다. 1차 사건이라고 할 수 있는 지난 15일 사건의 용의자는 폭파 협박 글에서 자신을 대구 지역의 모 고교 자퇴생인 A씨라고 밝혔다. 경찰 확인 결과 A씨는 지난달 9일과 이달 9일에도 폭파 협박 글로 인한 신고를 당해 대구남부경찰서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나흘간 잇달아 발생한 폭파 협박 글 게시자가 이름을 A씨 혹은 B군으로 밝히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용의자의 정체는 좀 더 수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1일 신세계면세점 폭파 협박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30대 남성이 공중협박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해양수도 선포 25주년…부산NGO, HMM 이전 등 11개 과제 촉구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 등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는 18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고 '해양수도 부산' 건설을 위한 11대 과제를 정부에 촉구했다.
대상, 독일기업 아미노 인수… 의약용 아미노산 시장진출 선언
지난 17일 대상은 공시를 통해 아미노의 지분 100%를 약 502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는 기존 소재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의약 바이오 분야로 확장하는 전략적 투자다. 아미노의 정제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의약용 아미노산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저스템, 상장 후 첫 200% 무상증자 결정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저스템이 상장 이후 처음으로 2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주주가치 제고와 유동성 강화를 위한 조치다.저스템은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참이슬·테라, 올해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참이슬과 테라가 올해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올해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주류 브랜드로는 참이슬과 테라만 포함됐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기관 브랜드스탁이 브랜드 가치 평가 지수(BSTI)를 기반으로 230여개 산업군, 1000여개 브랜드 중 상위 100개를 발표하는 제도다. 드라마 속 캐릭터를 활용한 술 게임기 등 관련 굿즈 역시 관심을 받았다.
올해 주식 시장 30일까지만 운영…개장은 1월 2일 오전 10시
한국거래소는 올해 증권·파생상품 시장이 오는 30일까지만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31일이 연말 휴장일로 지정됨에 따른 조치다.내년 첫 증권시장 정규시장 개장 시간은 오는 2026년 1월 2일 오전 10시다.
중기2차관 "K관광·문화 접목한 글로컬 상권 조성"
소상공인 대표 9명을 비롯해 상권 민간 전문가, 학계 등 2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간담회에서는 지역경제의 핵심인 '글로컬 상권의 조성과 확산'을 중점적으로 다뤘다.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전주 글로컬 상권 내 위치한 벌꿀 전문 브랜드 숍인 워커비에서 다양한 벌꿀 제품으로 일본 시장으로 진출한 사례를 청취했다.이어 웨딩거리 일대를 둘러보며 시계방, 편집숍 등 지역의 오래된 공간을 특색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킨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오민정 크립톤 팀장은 '전주 글로컬 상권 추진현황'을 주제로 소상공인들과 함께한 공동브랜드 구축, 지역 투자유치 등을 공유했다.
하나증권, 발행어음 진출...하나금융그룹 모험자본 투자 확대 지원
발행어음 사업 최종 인가를 받은 하나증권이 내년 1월 첫 상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하나증권은 발행어음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 기반을 마련하고 모험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다음 달 출시되는 발행어음은 전국 하나증권 자산관리(WM)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기획, 조달, 운용, 사후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종투사는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을 포함해 총 7곳이 됐다
에어비앤비 "내년 Z세대가 주목하는 여행지에 부산 포함"
에어비앤비는 내년 부산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태국 코사무이 등이 Z세대 사이에서 인기 여행지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넥슨, IP 오픈라이선스 프로젝트 가동…외부 창작자에 IP 개방
넥슨이 지식재산권(IP)을 외부 창작자에게 개방에 자유로운 2차 창작을 돕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넥슨은 18일 자사가 보유한 IP를 외부 창작자에게 개방해 2차 창작을 지원하는 IP 오픈라이선스 프로젝트 '리플레이'(REPLAY) 베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리플레이는 넥슨의 다양한 IP 자산을 기반으로 창작자에게 2차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라이선스 프로젝트다.
KAIST, '전개형 에어리스 바퀴' 개발…달 탐사 새 길 연다
달 피트는 장기적인 달 거주지 후보지로 주목받는 동시에 태양계 초기 지질 기록을 보존한 과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기존에 제시된 가변형 휠 역시 혹독한 달 환경에서 발생하는 불균일 열팽창, 연마성이 강한 달 먼지 등으로 실용화에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복잡한 기계 구조 대신 종이접기 구조와 소프트 로봇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전개식 바퀴를 제안했다. 연구 결과는 로봇 전문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 12월 호에 게재됐다.
[게시판] 산업은행, 스타트업 지원 'V:Launch' 프로그램 폐회식
폐회식에서 한국정밀소재산업이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벌인 스타트업에 돌아가는 '라이징 웨일' 상을 받았다.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보인 벤처캐피탈에 주는 '하모니 웨일' 상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에 돌아갔다. 산업은행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KDB V:Launch 2025'의 폐회식을 18일 부산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AI 금융 상담 도입…"LLM 활용해 고객의도 파악"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금융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단독]국세청, ‘노동자 과로사’ 의혹 런베뮤 특별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유명 베이글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에 돌입했다. 20대 노동자 과로사 의혹이 제기된 런던베이글뮤지엄은 고용노동부 근로감독에 이어 이중 조사를 받게 됐다. 구체적인 조사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20대 노동자 과로사 의혹이 제기된 런던베이글뮤지엄은 고용노동부 근로감독에 이어 국세청 세무조사도 받게 됐다. 노동부는 지난 10월29일부터 런던베이글뮤지엄 본사와 18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벌여왔다.
GS건설, 국내 최대 해수담수화 시설 준공… 하루 10만t 공급
이번에 준공된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 사업은 정유·화학 등 다수의 생산시설이 밀집한 충남 서산 대산산업단지에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780억대 상환지연 사기' 루멘페이먼츠 대표 2심도 징역 15년
회삿돈 408억원 사적 사용·급여 미지급 등 혐의…"시장거래 질서 훼손" 780억원대 상환 지연사태를 일으키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 대표가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작년 8월까지 회삿돈 408억원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고 작년 7월 범행이 발각된 이후 직원들에게 급여와 퇴직금 등 2억6천만원을 주지 않은 혐의도 받았다. 그는 김씨가 사기에 활용한 가공거래 시스템을 개발한 인물이다.
KST·PTR자산운용·KGV, AX 전주기 투자를 위한 ‘AX전용 펀드 조성’ MOU 체결
케이그라운드벤처스는 AX 분야를 중심으로 AC, VC, PE가 참여하는 투자사 협의체를 구성하며 새로운 투자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AMR(물류 로보틱스)과 AI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분야에서 투자기업과 수요처를 연계하는 AX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공정위, 쿠팡 ‘영업정지’ 논의 절차 착수···관건은 ‘소비자 피해가 얼마나 회복됐는지’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영업정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공정위 조사 과정에서 시정명령만으로 소비자 피해 복구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영업 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 소비자 피해 회복 노력을 업체가 어느 정도 했느냐에 달린 셈이다. 전문가들은 과징금까지 가능할 수 있지만 개인정보 유출 사안만으로 ‘영업정지’를 하기는 쉽지 않다고 관측했다. 공정위가 쿠팡에 영업정지 조치를 내릴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전자상거래법에 규정돼 있다. 공정위가 소비자 피해 회복 정도를 기준으로 ‘영업 정지’ 처분을 내린 과거 사례도 있다. 공정위가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조치를 내린 첫 사례였다. 당시 공정위는 시정 조치만으로 소비자 피해를 막거나 보상하기 어렵다는 점을 내세워 영업정지 처분을 부과했다. 공정위가 쿠팡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다면 과징금보다 더 큰 타격이 예상된다. 다만 전자상거래법 적용이 쉽지 않아 영업정지 처분까지는 가능성이 작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정부 지원 AI 중소·스타트업, 세무검증 최소화
이번 협약에 따라 중기부가 AI 전용 지원사업에 세정 지원 사항을 명시하고 세정 지원 대상 AI 중소·스타트업 명단을 국세청에 제공하면 국세청은 △세무검증 최소화 △연구개발(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지원 △납부 기한 연장 등 자금 유동성 지원 △세무 쟁점 상담 등을 진행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분야별 협력을 확대해 AI 중소·스타트업이 글로벌 AI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주기 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중소·스타트업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검증을 최소화하고 세무 상담 등을 지원한다.
북미 ESS 공세 강화하는 SK온...“현지 생산·안전 기술로 ‘승부’본다”[돌파구 찾는 배터리업계]
북미 시장에서 글로벌 공급 계약을 따내고 국내 생산 라인도 과감하게 변화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양산 라인 검증은 마무리됐고, 설비가 완전히 갖춰지면 연간 3기가와트시(GWh) 규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다. 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40~50곳에 ESS를 깔 수 있는 수준이다.이같이 SK온이 ESS 활동 반경을 넓힐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사전 예방책과 사후 대책이 종합적으로 마련된 기술력이 꼽힌다. ESS 화재 안전성에 대한 업계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경쟁력 제고를 최우선으로 삼은 성과다.우선 사전 예방 기술로는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을 적용했다. EIS란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이다.
은행 외화 풀고 외국인 주식투자 문턱 낮춰…달러 공급 늘린다(종합)
고도화된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 유예…원화 용도 외화대출 확대도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정부가 외화 수급 안정을 위해 외환건전성 규제를 완화한다. 은행의 외화 운용 부담을 낮추고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 접근성을 높여 달러 유입을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그간 정부는 외환위기 이후 외채 관리를 위해 달러 유입을 제한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그러나 최근 내국인의 해외투자 확대 등으로 외화 유출이 늘어나면서 달러 유입 장벽을 낮춰 외환 수급 불균형과 환율 변동성을 완화하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감독상 조치 유예에 따른 달러 예상 유입 규모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외화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은 확인했다"고 말했다. 외국환 은행이 수출기업의 국내 시설자금에 한해 허용됐던 원화용도 외화대출은 국내 운전자금 등 경영상 목적까지 확대한다. 외국인 자금 유입 확대를 위해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 접근성도 높인다. 그동안 외국인이 국내 주식에 투자하려면 국내에서 개별 계좌를 개설해야 했다.
농협중앙회, 농업발전 기여 지자체 8곳에 감사패 수여
농협은 2003년부터 농업 정책 혁신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업발전혁신인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강 회장은 “농업 현장에서 농업인을 위해 헌신해온 수상 지자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이 안정적인 소득원이 되고 농촌이 매력적인 삶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은 농협과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해 이뤄졌다고 한다.
농협은행, ‘2025 데이터 진흥 주간’ 대통령 표창 및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사진은 NH농협은행 정지선 데이터사업부장(오른쪽). 이번 대통령 표창은 AI 서비스 혁신과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 등 데이터를 통한 가치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VR 밝기 조절로 시간 인식 바꾼다···한기대 연구진 ‘시간 왜곡’ 실증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착용하고 게임이나 훈련에 몰입하다 보면 시간이 실제보다 훨씬 빠르거나 느리게 흐른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국내 연구진이 이 미스터리한 현상의 작동 원리를 실험을 통해 규명했다. 연구팀은 26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초정밀 시선 추적 실험을 실시해 시선 이동 3만8985건, 시선 고정 28만1306건 등 총 32만291건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반대로 매우 밝은 환경에서도 약 11.3% 더 길게(약 1분8초)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게시판] 애경산업, 충남 청양군에 도서 1천여권 기증
애경산업은 충남 청양군,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18일 청양군 소재 정산고에서 '사랑의 도서 기증 전달식'을 진행했다. 애경산업은 독서 문화 조성과 인재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이 읽어야 할 필독서 1천여권을 기증했다. 사랑의 도서 기증 전달식은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았으며, 기증 도서는 누적 1만여권이다.
대상, 독일 의약용 아미노산 기업 인수… 글로벌 바이오 시장 진출
대상이 독일의 의약용 아미노산 전문기업을 인수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상은 이와 관련한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1958년 설립된 아미노는 의료용 수액제, 환자식, 바이오의약품용 세포배지 및 부형제 제조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생산하고 있다. 대상은 이번 인수를 통해 의약용 아미노산 시장에 진출한다. 대상은 기존 사료용 아미노산 사업과 시너지 효과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동산 시가 애매하다면…‘감정평가’로 증여세 확정을
이럴 때는 원칙적으로 부동산을 상속 및 증여 당시의 ‘시가’에 의해 평가해야 한다. 시가란 평가 기준일 전후 6개월(증여재산은 평가기준일 전 6개월, 후 3개월) 이내의 기간 중에 매매가액, 감정가액 또는 수용·공매·경매된 가액을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시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해 보충적 평가방법으로서 기준시가에 의한 신고를 할 수 있다.종전에는 실무적으로 부동산을 크게 2가지 종류로 구분하여 판단했다. 하나는 아파트 또는 연립과 같이 정형화되고 같은 면적의 거래 사례가 많아서 시세 판단이 비교적 쉬운 경우다.
‘콩GPT’ 국장 답변에 오류···송미령 장관 “일부 혼선, 대통령께 직접 보고”
저도 대통령님께 직접 보고드렸다”라고 말했다. 변 식량국장은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생중계 업무보고에서 유전자변형식품(GMO) 등과 관련한 대통령의 질문에 손을 들어 답변을 자청하고 수치를 들어가며 명쾌하게 대답해 화제가 됐다. 당시 이 대통령이 GMO 콩 수입 규모와 국내 생산량을 묻자 변 국장은 곧바로 “100만톤” “8만3000톤”이라며 정확한 수치를 제시했다. 이 대통령이 “채유용 콩으로 두부를 만들지 않냐”고 묻자 변 국장은 식용은 ‘Non-GMO’(비유전자변형식품)”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이 곧장 “어떻게 증명하느냐”고 묻자, 변 국장은 “기본적으로 Non-GMO 입증된 업체로부터 수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업무보고 이후 농업계에서는 변 식량국장이 콩 생산량을 실제보다 적게 답변했다며 논란이 됐다.
‘접근금지’ 풀리자마자 아내 찾아가 살해···60대 남편에 징역 27년 선고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이 끝난 지 일주일 만에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중국 국적의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6부(윤이진 부장판사)는 18일 선고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27년을 선고하고 출소 후 6년간 보호관찰을 받으라고 명령했다.
호반그룹, 당진시 교통 약자 주차공간 조성 사업 지원
호반그룹은 충청남도 당진시의 교통 약자 주차 공간 조성 사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전기차 자체 보조금 800만원…세닉 E-Tech 할인
르노코리아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소진에 대응해 자체 보조금 800만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주군, 울산기술공고 재학생에 맞춤형 취업 교육
울산 울주군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와 협력해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역량 강화교육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AI·딥테크 스타트업 1만개, 벤처투자 연 40조원 ‘벤처 4대 강국’ 추진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인공지능(AI)·딥테크(심층기술) 스타트업 1만개를 육성하고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과 10조원 이상 데카콘 기업을 50곳 키우기로 했다. 벤처투자도 연 40조원 규모로 확대하는 등 국가 성장 전략을 벤처 중심으로 재편할 방침이다. 정부는 우선 엔비디아에서 확보할 예정인 5만장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중 일부를 벤처·스타트업의 연구··개발과 실증에 전략적으로 배분하기로 했다. 또 AI·바이오·콘텐츠&문화·방산·에너지·첨단 제조 등 6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개편해 2030년까지 AI·딥테크 스타트업 1만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1조원 규모 재도전 펀드 조성도 추진한다.
데이터안심구역 활용 대회 대상에 '전통시장 빈점포 활용 노인 여가공간 선정'
과기정통부장관상(대상)은 도보 네트워크를 활용해 러너 유형별 맞춤코스 추천 방안을 제시한 '케이팝데이터헌터스'팀이 차지했다.
중기부 '올해의 팁스 기업'에 리벨리온 등 세 곳 선정
중기부는 이날 '올해의 팁스 기업'으로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유니콘으로 성장한 '리벨리온'과 함께 '비트센싱', '드림에이스' 등 세 곳을 선정했다. 또 '올해의 팁스 운영사'로는 서울대기술지주와 퓨처플레이,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각각 선정했다. 중기부는 팁스 사업에 지난 13년간 4천400여개 혁신 기업이 참여했고, 20조원이 넘는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행사에서 팁스 확대 개편 방안도 공개했다. 팁스 운영사의 투자 요건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하고, 팁스 기업의 데이터를 AI 기반 '성장지원시스템'으로 분석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빈 점포·러닝 코스까지 분석…데이터 안심 구역 활용 성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데이터 안심 구역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10년 기다린 KPGA데뷔…문준혁의 꿈은 최경주
하지만 그 꿈에 ‘도전’하기까지 20년 세월이 걸렸다. 2016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정회원이 된 문준혁은 지난달 K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공동 35위를 기록하며 2026시즌 KPGA투어 출전권(풀시드)을 따냈다. KPGA투어는 QT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40위까지 풀시드를 준다. 골프를 시작한 지 20년, KPGA투어 정회원이 된 지 10년 만이다.본보와 최근 만난 문준혁은 “내가 올해 30살이다. 2023년부터는 왼쪽 다리에 통증이 생겼다. 문준혁은 “왼쪽 발바닥 바깥쪽을 잘못 디디면 골반까지 힘이 풀려버린다. 최경주를 잇는 역사를 써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대주주 별세 후 '경영권 분쟁'?...상한가 친 삼화페인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게임스냅] 카카오게임즈, IP 신작 '슴미니즈' 글로벌 CBT 성료
이번 CBT는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8일∼12일 진행됐다.
“미끄러지고 넘어지고…목욕탕 안전사고 연평균 56% 증가”
해마다 목욕장(목욕탕) 낙상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60대 이상 이용자가 전체 사고의 62.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목욕장 위해(안전사고) 사례는 모두 1790건으로 집계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목욕장 탈의실의 경우 이용자들이 물기를 충분히 말리지 않은 채 이동해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는 만큼 매트를 설치하는 등 낙상 방지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소별 안전수칙 부착도 상당히 미흡했다.
평창군, 농업발전혁신인상 수상…소득 증대·삶의 질 향상 기여
평창군은 농협중앙회 주관 2025년 농업발전혁신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KAI, 6859억 규모 KF-21 추가무장시험 계약 체결
추가무장시험 사업의 수행기간은 2028년 12월까지다. 해외 잠재 고객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KF-21은 현재 최초양산 물량을 제작 중에 있다. 2026년 하반기부터 공군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기존 FA-50 운용국인 중동, 동남아 등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KF-21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네츄럴코어, ‘관리형 OEM’으로 펫푸드 신뢰 기준 바꾼다
국내 펫푸드 시장이 성장하면서 제조 방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다수의 국내외 펫푸드 브랜드가 OEM을 활용하고 있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원료 관리의 불투명성이나 교차 오염 가능성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OEM 자체보다는 ‘운영과 관리 방식’이 품질 신뢰를 좌우한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네츄럴코어는 국내외 약 30여 개 제조사와 협력해 펫푸드 및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제조사 선정 시에는 식품 제조 경험과 위생 관리 수준, 설비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기준에 미달할 경우 협력을 진행하지 않는다. 완제품 역시 기호성 및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 출고된다.해외 제조 네트워크 역시 관리형 OEM 전략의 한 축이다. 글로벌 펫푸드 시장에서는 브랜드가 직접 생산 시설을 보유하지 않더라도 제조 전반을 통제하고 책임지는 구조를 갖추면 일정 수준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하이트진로 참이슬·테라, ‘2025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기관 브랜드스탁이 브랜드 가치 평가 지수(BSTI)를 기반으로 230여 개 산업군, 1000여 개 브랜드 중 상위 100개를 발표하는 제도다. 하이트진로는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참이슬이 13년 연속, 테라가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참이슬과 테라가 주류 브랜드 중 유일하게 ‘100대 브랜드’에 동시에 선정된 것은 소비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고유 가치인 참이슬의 ‘깨끗함’, 테라의 ‘청정’을 기반으로 더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부, 조달기업 권리구제 대폭 강화…국방·우주항공 혁신제품 본격 추진
정부가 국가계약 분쟁해결제도를 전면 개편해 조달기업의 권리구제를 대폭 강화한다. 정부는 부당특약 심사제도를 도입해 계약 체결 전 단계에서 불공정한 계약 조건을 사전에 걸러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특히 효율적인 위원회 운영을 위해 위원 수를 기존 15명에서 3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국방부는 그간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기술제품을 개발했음에도 최저가 낙찰 등 제도적 한계로 군 현장에 널리 보급하지 못했다. 이에 우주항공청도 내년부터 자체 연구개발 성과물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우주항공 기술기업이 공공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조달청은 혁신제품을 먼저 구매해 국내외 수요기관에 제공하는 시범구매사업을 내년에 대폭 확대한다.
"쿠팡 피해보상 해드릴게요" 쿠팡發 피싱 급증...금감원, 소비자경보 '경고' 상향
앞서 지난 1일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으나 이후 실제 피해 사례가 확인되고 관련 제보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주로 공정거래위원회, 검·경찰 등 정부 기관으로 속여 접근한다. 사기범들은 전자결제 대행사(PG) 직원 등으로 속여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사과드리며 피해 보상 절차를 안내한다"는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은행 영업점이나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도입된 '보이스피싱 신고' 기능을 활용하면, 의심 전화나 문자 수신 시 통화 기록이나 메시지 상단의 버튼을 통해 즉시 신고도 가능하다.
'롤러코스터' 코스피, 사천피 방어 실패…3,990대 마감
미국 오라클발 찬바람에 급락 출발한 코스피가 4,000선 방어에 실패한 채 하락 마감했다.
부산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첫 삽…‘19일’ 착공식
해수부 최현호 수산정책실장은 “부산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은 부산뿐 아니라 전국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히 추진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단순 시설 개선이 아닌 국내 수산물 유통체계의 선진화를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현대화 사업의 시행사는 부산공동어시장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총사업비 2422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6만 4247㎡, 연면적 6만 1971㎡ 규모의 시설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부산 공동어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산지 위판장으로 지난 1973년 개장해 50년 넘게 국내 수산물 유통의 중심 역할을 해 왔다.
한국기술교육대 연구팀, '가상현실 속 시간, 빛으로 조절' 실증
한국기술교육대는 미래융합학부 박지섭 교수 연구팀이 가상현실(VR) 환경에서 빛의 밝기를 조절해 사용자의 시간 인식을 의도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실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주대 경영인텔리전스학과 이철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26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초정밀 시선 추적 실험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빛의 밝기에 따른 시간 왜곡 효과는 놀라웠다.
'높이도 조절하는 베게' 까사미아, 신제품 4종 출시
신세계까사의 리빙·라이프스타일브랜드 까사미아는 기능성 베개 신제품 4종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머리가 닿는 부위별 하중이 고려된 스마트 구스는 구간별로 충전재 비율을 다르게 채웠다.
고려아연, 2029년까지 국내에 1.5조원 투자
이를 통해 소재와 핵심광물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글로벌 공급망 허브 역할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우선 국내 전략광물 생산 허브로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설비투자에 나선다. 2028년 3월까지 약 1500억 원을 투자하는 송도 R&D센터는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한다.자원순환 사업에 대한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 고려아연은 2022년 말부터 1200억 원 이상을 집행해 동 순환자원 처리공정을 개발해 왔다. 2026년까지 약 5200억 원을 투자하는 프로젝트로 2027년 상업운전에 들어가면 연간 4만2600t의 이차전지용 니켈을 생산하게 된다.2027년까지 13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산소공장도 증설한다.
차백신연구소 대상포진 예방백신, 국내 임상 2상 승인
차백신연구소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재조합 단백질 대상포진 예방백신 후보물질 'CVI-VZV-001'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해양진흥공사, 해운·물류산업 AI 전환 사례 공개
먼저 '위험물 선적 예약 AI'로, 챗봇을 활용한 생성형 AI 기반의 위험물 예약 자동화 서비스를 도입했다. 두 번째는 '터미널 통계 분석 AI'이다. 여기에 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을 더해 데이터 분석 속도와 후속 절차를 개선한 사례로 평가된다. 세 번째는 '컨테이너 손상 견적 AI'로, 컨테이너 사진을 분석해 손상 유형을 자동 분류하고 수리 견적서와 비교해 타당성 여부를 판단한다. 이 AI 기술을 적용하면 실무자 검토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비용 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네 번째는 '해사 사이버 보안 AI'이다.
옛 경주역 부지, 국가도시재생 시범지구 1차 관문 통과
경북 경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공모'에서 옛 경주역 부지가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랜드이츠 프랑제리,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 매출 ‘역대 최대’
이번 실적은 브랜드 출시 이후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한다. 사전예약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윈터베리 화이트 가든R은 동물성 100% 생크림과 제철 딸기를 사용한 레귤러 사이즈 케이크다. 한편 프랑제리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매장별 준비 물량 소진 시까지 일반 구매가 가능하고 사전예약 고객은 12월 19일부터 31일까지 예약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천안시, 고병원성 AI 전담관 지정 등 방역 대응 강화
시는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대 내 가금농장 9곳에 1대 1 전담관을 지정해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농장 주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국장 투자자 10명 중 7명, 수익 냈다…평균 912만원
하지만 33%는 평균 685만원의 손실을 봤다.수익을 낸 투자자 중 수익 100만원 이하 구간이 54.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100만원 초과~1000만원 이하가 32.3%였고, 1000만원 초과 수익을 거둔 투자자는 13.3%로 나타났다.손실 구간 역시 손실 100만원 이하가 57.1%로 가장 많았다.
[특징주] LG엔솔, 美포드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해지에 9%↓(종합)
삼성증권, LG엔솔 목표주가 하향…이차전지 관련 종목들 동반 약세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미국 포드사와 체결했던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에 18일 9%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8.90% 떨어진 37만8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이 포드와 맺었던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장기 공급계약이 거래 상대방의 해지 통보로 종료됐다고 공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관세청, 납세 민원 온라인 시스템 서비스 시작
관세청이 납세자 민원 관련 온라인 서비스를 18일 밝혔다.
이찬진 금감원장 “증권사들 해외 투자 영업 과열···위법 행위 발견되면 엄정 조치”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8일 실적에 치중한 증권사들의 해외 투자 영업을 질타하면서 위법 행위가 발견되면 ‘영업 중단’ 등 최고 수준 제재를 가할 것을 지시했다. 증권사들은 이 같은 경고에 해외 투자 신규 마케팅을 자제하기로 했다. 과장 광고나 과도한 투자 권유, 투자 위험 설명 미비 등 위법 행위가 발견되면 해외 주식 영업 중단 등 엄정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증권업계는 이에 해외 투자 관련 이벤트 등 신규 마케팅을 당분간 자제하기로 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3일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증권업계 해외 투자 영업 실태 점검을 해왔다.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에 4000선 붕괴 [fn마감시황]
지난 15일 하루 1조원 넘게 판 후 연속 매도세다.기관도 936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4903억원어치를 사들였다.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대체로 혼조세다.
무보가 미국 1등 통신사 '삼성갤럭시' 쓰게 만든 금융기법은
오직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구매하는 데에만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의 수출금융이다. 무보는 18일 미국 시장 점유율 1위 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즌의 삼성전자 통신기기 구매 프로젝트에 17억 달러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버라이즌은 약 1억 5천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초대형 통신사다. 무보가 버라이즌데 대출 또는 보증을 제공하면, 버라이즌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대량 구매한다. 무보가 국내 기업의 수출 물량을 강제로 확보하는 전략이다.
"고환율보다 무서운 것은 불확실성"…널뛰는 환율에 투자 계획 '흔들'
이에 따라 외환시장에 달러 유동성이 줄면서 달러의 몸값이 높아졌다는 논리다.실제 올들어 주요 그룹들이 미국에 투자하겠다고 선언한 것만 수백억 달러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반도체 생산 거점 구축을 위해 2030년까지 370억달러(약 54조원)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가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파예트에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을 위해 38억7000만 달러(약 5조6000억원)를 투자해 반도체 후공정 공장 건설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 미국에서 배터리 생산거점을 만들고 있는 SK온까지 더하면 SK의 대미 투자금은 총 108억달러(16조원)로 추산된다. 올해부터 미국에서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가동을 본격화한 현대차그룹은 향후 4년간 미국에 260억달러(38조원)를 투자한다는 구상이다.정부도 기업과 소통에 나섰다. 수출 중심의 기업들로선 같은 액수의 달러를 벌더라도 받게 되는 원화가 늘어나게 되는 만큼, 환율 상승이 호재로 작용한다.
서강대, 고성능 GPU 기반 AI센터 추진…"개방형 AI 인프라 허브"
"10년간 150억 투자"…AI 시대 맞춰 교육·연구·산학협력 재편 서강대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의 '서강인공지능(AI)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AI 시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부생부터 연구자·기업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국내 대학 최초의 개방형 AI 인프라 허브를 구축하고 초지능형 하이브리드 캠퍼스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10년간 총 150억원을 투자하는 AI 센터 구축은 세 단계로 나뉘어 추진된다. 1단계에서는 초기 GPU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AI 실습 기반을 마련해 수업에서 GPU 활용이 가능하도록 한다.
HS효성첨단소재, ‘웹어워드 코리아 2025’ 최우수상 수상
‘웹어워드 코리아 2025’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며,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사이트 평가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은 2025년 5월 새롭게 리뉴얼한 HS효성첨단소재 홈페이지가 ‘끊임없이 혁신하는 글로벌 소재기업’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HS효성첨단소재의 리뉴얼된 홈페이지가 주요 웹 디자인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디자인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전국 48곳 도시재생에 2조1161억 투입…주거·문화시설 확충
국토교통부는 △혁신지구 2곳 △지역특화 11곳 △인정사업 10곳 △노후주거지 정비지원25곳 등 신규 도시재생 사업지 48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혁신지구는 대전 대덕구, 강원 횡성군 2곳이다.
페이커 이상혁 "프로 생활, 사실상 전부 T1에서"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T1 이상혁 페이커 선수 간담회'에서 페이커는 이같이 밝혔다. 페이커는 이에 대해 "계약기간이 4년이다 보니 T1에서 한 팀 생활을 했는데 사실상 T1에서 저의 프로 생활 전부를 보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페이커는 "프로게이머 생활을 지속하면서 배우고 성장할 게 남아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열정이 '그냥' 있었다. 그냥이라는 표현이 적절한 듯하다. 열정이 있는 건 축복이고 지금도 이기고 싶은 마음이나 게임을 잘하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다"라고 강조했다. 페이커는 "쵸비 선수가 경기력이 좋다"라며 "쵸비 선수가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저도 많이 보면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됐다"라고 추켜세웠다. 페이커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건 선수들에게 뜻깊은 일이다"라며 "저도 충분히 보여드릴 수 있고 출전하고 싶다"라고 했다. 페이커는 "정체기가 오면 왜 정체됐는지 분석하고 휴식이 필요하면 어떻게 휴식할지 생각하는 편이다"라며 "남은 기간 모든 측면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쇼츠] 3일 못 넘긴댔는데… '심장이소증' 서린이의 기적
태어났을 당시 심장이 몸 밖으로 완전히 노출된 채 뛰고 있었고, 심장을 보호해야 할 흉골도 없었습니다.
차백신연구소, '대상포진 예방백신' 국내 임상 2상 시험계획(IND) 승인
해당 결과는 고령층에서의 예방 가능성을 시사하는 면역학적 근거가 되며, 향후 임상 3상 및 예방 전략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차백신연구소 한성일 대표는 “CVI-VZV-001의 임상2상 시험을 신속히 진행하고, 향후 국내 임상 3상 및 해외 임상 진입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 중인 재조합 대상포진 예방 백신의 국산화를 목표로,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는 것과 동시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중장기 전략도 함께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대상포진 백신 시장은 2024년 47억8000만 달러(약 6조6700억원)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15.7% 성장해, 2030년에는 112억6000만 달러(약 15조70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재조합 단백질 백신이 상용화된 이후, 시장은 사백신이나 생백신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재조합 백신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국내에서도 해외 재조합 백신이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으나, 높은 가격 때문에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산 백신에 대한 필요성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코스피, '오라클 악재'에 또 4천선 내줘…환율 1478.3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정부가 달러 공급 확대를 위한 외환건전성 규제 완화 대책 등을 내놓은 가운데 1. 이날 코스피는 4천선을 오르내리길 반복하다 전장보다 1. 오라클 쇼크와 마이크론 호실적이 엇갈린 가운데 코스피가 18일 다시 4천선 밑으로 내려왔다.
한달반 사이 3% 빠진 삼성전자 다시 기지개 켤까…여전한 기대감(종합)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3일 11만1천100원에서 이날 10만7천600원으로 3.15% 하락했다. 올해 국내 증시의 '불장'을 이끈 삼성전자는 미국발 AI 거품론의 영향으로 지난달 3일을 정점을 찍은 뒤 좀처럼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오라클, 브로드컴 등 글로벌 AI·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거대 기술기업의 전망에 제동이 걸린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오라클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의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자 다음 거래일인 11일 삼성전자는 0.65% 하락한 10만7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지난 9일부터 사흘 연속 하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1.49% 오른 10만8천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후 들어서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어느 정도 만회하며 전장보다 0.28% 하락 마감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5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래세대 지킨다"…생명보험업계,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
전국 88개 협약병원을 통해 응급실 내원 자살 시도자 5525명에게 응급의료비를 지원했다. 또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자살 유가족 3259명에게 심리 치료 및 회복 지원을 제공했다. 지난해부터는 전 국민 대상 SNS 자살예방 상담시스템 ‘마들랜’을 운영해 현재까지 7921건의 전문 상담을 진행했다.청소년 자살 문제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24시간 실시간 전문 상담 시스템 ‘다 들어줄 개’는 SNS,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운영된다. 2018년부터 누적 36만1049건의 상담을 기록했다. 대학생 멘토와 비대면 상담을 연결하는 ‘힐링톡톡’을 통해서는 청소년 25만5970명을 대상으로 4717건의 멘토링이 이뤄졌다.
금호석유화학, 30년 넘게 이어온 ‘끝전 성금’으로 연말 나눔 실천
1991년 시작 이후 꾸준히 이어지며, 회사와 임직원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현해온 나눔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이날 전달식에는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총괄사장과 백종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중 서울 본사에서 전달한 성금은 약 3000여만 원으로, 임직원 모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외국인 순매도·당국 총력대응…환율 1.5원 하락한 1,478.3원
원/달러 환율은 18일 외환·금융당국이 환율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 가운데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5원 내린 1,478.3원으로 집계됐다. 외환당국은 전날 환율 안정을 위해 외환스와프를 본격 가동하기도 했다. 코스피도 1.5% 넘게 떨어졌다.
지역 R&D, 5극3특·지역 자율기획 체계로 전환한다
각 권역은 기존 지역 과학기술 혁신계획과 정부서 발굴 중인 5극 3특 성장엔진을 기반으로 중점기술 분야를 선정하고 다양한 유형 사업을 자율적으로 기획해 수행한다. 4극3특 권역 내 과학기술원과 정부출연연구기관, 지역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단일 사업단을 구성하고 사업단은 권역 사업 기획관리와 협업을 총괄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정과제에 따라 기존 17개 시도 단위, 중앙주도로 추진해 온 지역 연구개발 지원체계를 5극 3특 단위, 지역자율형 R&D 체계로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기중앙회, 협동조합 종합대상에 '정보산업조합' 선정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2025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횡보…경기 규제지역 강세 지속(종합)
경기도는 신규 규제지역 강세가 계속되는 양상이다. 상승률은 11월 마지막 주(11월24일 기준)부터 4주째 0.17∼0.18% 수준을 유지 중이다. 송파구(0.28%)는 직전 주 대비 오름폭이 0.06%포인트 줄었고 서초구(0.24%)는 0.01%포인트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시장 참여자들의 거래 관망 분위기 속에 개발 기대감이 있는 지역과 대단지, 신축 등 선호단지 위주로 국지적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성남시 분당구(0.43%)가 서현·분당동 선호단지 위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용인시 수지구(0.43%)도 분당 수준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경기도 전체로는 직전 주 대비 0.10%, 인천은 0.03% 올랐고 수도권 전체 기준으로는 0.11% 상승했다. 5대 광역시는 직전 주 대비 0.02%, 8개 도는 0.03% 각각 올랐다. 전국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0.07%로 직전 주(0.06%)와 비슷했다. 한편 올해 현재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작년 말 대비 8.25%로, 한국부동산원이 통계 공표를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직전 주와 동일한 0.09%로 조사됐다.
새만금 내부, 하나로 잇는다…'지역 간 연결도로' 기공식 개최
관광·레저용지∼동서도로 20.37㎞…접근성·이동성 향상 기대 새만금 전역을 하나로 잇는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은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 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지역 간 연결도로는 새만금 관광·레저용지∼동서도로를 잇는 20.37㎞ 구간이다.
코스피, '오라클 쇼크'에 4000선 사수 실패…2차전지株 와르르
코스피지수가 '오라클 쇼크'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1% 넘게 하락했다.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1.9포인트(1.53%) 내린 3994.51에 거래를 마감했다. 블루아울은 부채 조달 조건이 더 강해지면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다고 판단해 데이터 센터 건설에서 발을 뺀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54억원과 945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4932억원 매수우위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07% 내린 901.33을 기록했다.
국세청, '과로사 의혹' 런던베이글뮤지엄 특별 세무조사
국세청이 유명 베이글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7인가구로 무주택 15년 버텼다’...강남 아닌 지방서 만점 우르르, 무슨일?
'무적 통장'으로 불리는 가점 80점 이상 통장이 올해 8개 단지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84점 만점 통장도 4곳에서 등장했다. 80점 이상은 최소 7인 가구 이상이어야 가능한 점수로 '만능' 또는 '무적' 통장으로 불린다.세부적으로 보면 서울 3개 단지, 지방 5개 단지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22년 52.4점, 2023년 60.3점, 2024년 65.7점 등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평균 가점이 4인 가구 만점인 69점에 근접해 가고 있는 것이다.
고려아연, 2029년까지 국내 1.5조 투자…'美투자' 영풍과 공방
최근 발표한 미국 제련소 건립과 관련해 일각에서 국내 사업 위축을 우려하자 국내 투자 및 연구개발(R&D) 강화 방침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고려아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 전략 광물 및 비철금속 허브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R&D부터 자원 순환, 환경, 안전 인프라 등 전방위에 걸쳐 투자를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전략 광물 생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게르마늄 공장 신설에 약 1천400억원을, 갈륨 회수 공정 구축에 약 557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2028년부터 게르마늄 연간 12t, 갈륨 연간 15t을 생산해 연 600억원 규모의 추가 매출 이익을 올리겠다고 했다. 고려아연은 또 다른 전략 광물인 비스무트 공장 증설에 내년까지 약 300억원을 집행할 방침이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 분야에서도 올인원 니켈 제련소 건설에 내년까지 약 5천200억원을 투자한다.
‘3460억 원’ 현대미술 새 역사 쓴 클림트 명화, 3만 원대에 마신다
이번 프로모션은 낙찰가의 숫자를 반영해 특별가 3만4600원으로 판매가를 맞췄다. 여기에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 전용 골드 글래스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는 오스트리아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으로 샤르도네와 피노 블랑 등을 블렌딩했다.
삼성 SSAFY 13기 수료···‘AI 인재’ 육성 시스템 강화
삼성은 이날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13기 수료식을 열었다. 삼성은 지난 6월 정부의 AI 인재 육성 기조에 발맞춰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SSAFY의 커리큘럼을 AI 중심으로 개편했다. SSAFY는 연간 1725시간 중 1025시간을 8개 과정으로 구성된 AI 교육에 할애한다. 교육생들은 1학기 AI 입문 강의와 프로그래밍 등 기초∙중급 교육을 받고, 2학기에는 AI 실습 특강과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운다. 올해 교육생들은 카카오페이와 툰스퀘어의 AI 관련 현업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랩실 아닌 산업 현장에서 배운다"...SSAFY 13기, 실무 밀착 AI 교육 성과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개요 및 주요 성과 구분 내용 시작 시점 2018년 12월(1기) 수료 기수 13기 누적 수료생 수 1만125명 누적 취업자 수 8566명 취업률 약 85% 취업 기업 수 2355개 SSAFY 우대 기업 약 170개사 교육 비용 전 과정 무상(교육지원금 월 100만원 지급) "병원에 일일이 전화를 돌릴 필요가 없습니다. 팀 코드블루의 김소중 수료생은 "비전공자였던 팀원들도 SSAFY를 통해 AI를 배우고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현장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SSAFY 수료생들은 아이디어 구상에 그치지 않고 의료진 인터뷰와 구급 기록 양식 분석 등을 통해 실제 현장의 문제를 세밀히 파악하고 실사용 가능한 수준의 프로젝트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정부, 외환건전성 규제 완화···“불필요한 달러 쌓기 그만”
기재부 제공. 은행 등이 달러를 쌓아두지 않고 시장에 풀도록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 제재를 내년까지 유예하고, 외국계 은행 국내법인이 더 많은 달러를 들여올 수 있도록 규제도 풀기로 했다. 원·달러 환율이 전날 장중 1480원을 넘자 정부가 금융사와 외국계 은행, 수출 기업 등에 적용하는 외화 규제를 풀기로 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금융기관의 외화 유동성 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도화된 외화 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에 따른 감독 조치를 내년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금융권에서는 그동안 테스트 미달에 따른 감독당국의 제재를 우려해 평상시 필요한 수준보다 더 많은 달러를 확보해뒀다. 정부는 테스트 결과에 따른 감독상 조치를 유예하면 은행이 과도하게 보유한 달러가 시장에 풀리면서 환율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게시판] 부산항만공사, 조명전기설비학회와 기술협약
부산항만공사는 17일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와 친환경·에너지 자립 항만 구현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횡보…경기 규제지역 강세 지속
10·15 부동산 대책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횡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는 신규 규제지역 강세가 계속되는 양상이다. 송파구(0.28%)는 직전 주 대비 오름폭이 0.06%포인트 줄었고 서초구(0.24%)는 0.01%포인트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시장 참여자들의 거래 관망 분위기 속에 개발 기대감이 있는 지역과 대단지, 신축 등 선호단지 위주로 국지적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성남시 분당구(0.43%)가 서현·분당동 선호단지 위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용인시 수지구(0.43%)도 분당 수준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경기도 전체로는 직전 주 대비 0.10%, 인천은 0.03% 올랐고 수도권 전체 기준으로는 0.11% 상승했다. 한편 올해 현재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작년 말 대비 8.25%로, 한국부동산원이 통계 공표를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남권 8개 대학 이차전지 협력…부산대 배터리기술센터 출범
부산대학교는 동남권 이차전지 대학 연구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16일 부산대 첨단배터리기술센터 출범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조달 분쟁의 판이 바뀐다…발주기관, 조정안 거부 못해
앞으로 발주기관은 국가계약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가 제시한 조정안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고, 조달기업은 이의신청 없이 곧바로 분조위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조달기업이 조정 신청 전에 반드시 거쳐야 했던, 발주기관에 대한 이의신청 절차도 의무에서 임의로 바뀐다. 재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으면 소송으로 다퉈야 한다.발주기관에게 유리한 불공정 계약을 차단하기 위해 ‘부당특약 심사제도’도 도입된다. 조달기업이나 발주기관의 신청 뿐만 아니라 분조위도 직권으로도 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당 특약으로 판단되면 시정을 권고할 수 있다.국가계약 분쟁조정 제도는 2013년 발주기관과 계약 상대방 간 분쟁을 소송 대신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동화기업, 대한민국 건강주택대상 종합대상 수상
건자재 전문기업 동화기업이 '2025 대한민국 건강주택대상'에서 종합 대상을 받았다.올해로 2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건강주택대상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선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동화기업의 목질 바닥재 브랜드 ‘동화자연마루’는 전 제품에 대해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5mg/ℓ 이하인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다.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0.18% 상승…한강벨트 오름폭 확대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셋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주(0.18%) 대비 0.18% 올랐다.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 현장서 사고… 작업자 1명 심정지 이송
1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2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 지하 약 70m 지점에서 철근이 무너지며 작업자가 매몰됐다. 중상을 입은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다른 1명은 발목 부상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시, 국토부 주관 성안동·우암동 도시재생 공모 선정
청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성안동 도시재생사업과 우암동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수입협회, 이집트 무역 확대 논의
또 내년도 이집트 수입사절단 파견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이에 윤영미 회장은 “수입 거래에서 중요한 요소인 가격 경쟁력과 품질, 안정적인 공급 능력,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며 “내년 6월 개최 예정인 한국수입엑스포에 이집트의 유망 기업들이 참가할 경우 한국 시장 진출은 물론 협회 회원사와의 실질적인 B2B 상담과 비즈니스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측은 식품 분야를 중심으로 이집트의 유망 수출기업 및 관련 기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롤러코스터' 코스피, 사천피 방어 실패…3,990대 마감(종합)
1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61.90포인트(1.53%) 내린 3,994.5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66.81포인트(1.65%) 내린 3,989.60으로 개장한 직후 3,980.69까지 밀렸다가 오전 10시께에는 4,030.65까지 낙폭을 줄였다. 그러나 이후 다시 낙폭을 확대하면서 낮 12시 48분에는 한때 3,975.50까지 떨어졌다가 하락폭을 줄였으나 결국 장 막판 다시 4,0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5원 내린 1,478.3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4천24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3천571억원과 1천1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996억원과 89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내린 채 거래를 마감했다. 그런 분위기 속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005930]는 0.28% 내린 10만7천60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0.18% 올랐고, SK스퀘어[402340]도 2.6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9.74포인트(1.07%) 내린 901.33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11.77포인트(1.29%) 내린 899.30으로 개장한 뒤 한때 907.54까지 반등하기도 했으나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897억원과 110억원을 순매도했다.
토스뱅크, AI 활용한 금융 상담 혁신…혁신금융서비스 지정
토스뱅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금융상품의 복잡한 절차와 내부 정책까지 안내하는 ‘차세대 금융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 토스뱅크는 금융당국으로부터 AI 기반 금융 상담 서비스 등 2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문맥을 기반으로 한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상품별 특화 AI 에이전트, 상담 어시스턴트 기능이 포함된다. 특히 기존 시나리오·키워드 기반 챗봇과 달리, 새롭게 도입되는 AI 상담 에이전트는 고객의 의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금융상품과 상황에 맞는 답변을 제공한다. 내부 상담 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냉동 김밥·로드샵 화장품 ‘대란’ 뒤엔 틱톡이···“K브랜드의 파트너 될 것”
‘1세대 로드샵 대표’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최근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서 이례적인 ‘역주행’을 기록 중이다. 지난여름 그가 쇼트폼 플랫폼 틱톡에 올린 미샤 제품 추천 영상이 ‘대박’으로 이어졌다. 2023년 미국에선 전국적인 ‘냉동 김밥 대란’이 일어났다. 행사는 틱톡이 올해 이룬 핵심 성과와 함께 한국 시장에 미친 영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틱톡은 이날 K컬처의 폭발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통계도 공개했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70여개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생성된 K컬처 주요 해시태그 게시물의 약 절반이 최근 12개월 이내에 집중적으로 만들어졌다. 플랫폼 내에서의 유행은 곧 한국 기업·브랜드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로도 이어졌다. 틱톡은 청소년 보호 기능 강화를 비롯해 안전한 플랫폼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내년 보건의료 R&D 예산, 2조4천억원…대표기술 30개 선정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서 R&D 예산안 등 의결 정부가 내년 보건의료 연구개발(R&D)에 2조4천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보건의료 R&D 예산 편성 결과 등을 논의했다. 2026년 5개 부처의 보건의료 R&D는 총 2조4천251억원으로, 올해보다 14.3% 늘었다. 복지부의 R&D 예산은 2022년(6천991억원) 이후 내년까지 연평균 11.1% 증가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분야 기술 수준은 미국을 100%로 봤을 때 2022년 현재 79.4% 수준이다.
큐리언트 "독일 종속회사 QLi5 주식 107억원에 추가취득"
주식 취득 뒤 지분율은 64.1%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2일이다.
울주군, 기술공무원에 AI 활용 건설실무 교육
울산 울주군은 18일 웅촌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본청과 보건소, 읍면 건설공사 업무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기술업무 분야 직원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했다. 강의에서는 최적의 프롬프트 설정을 통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합리적인 의사결정 지원 방안, 설계·시공·관리의 단계별 인공지능 적용 사례 등이 소개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교육이 건설 실무 전반에서 AI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해 기술직 공무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업무 효율성 제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시판]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창립기념식…이승만 며느리 조혜자에 특별상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8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제66주년 창립기념식을 열고 이승만 전 대통령의 며느리 조혜자 씨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이승만 부부의 양자 이인수와 결혼한 조혜자 씨는 오랜 헌신과 품격 있는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적 유산의 올바른 이해와 전승에 크게 기여했다고 협의회는 평가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8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제66주년 창립기념식을 열고 이승만 전 대통령의 며느리 조혜자 씨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7대 금투협회장, 1차 투표서 과반실패...'이현승·황성엽' 결선행
투표율은 88.11%였다.개표 결과 기호 2번 황성엽 후보가 43.40%로 최다 득표를 기록했고, 기호 1번 이현승 후보가 38.28%로 뒤를 이었다.
겨울특화 디저트 강화한 버거킹… ‘고구마 크림치즈 파이’ 판매시작
‘고구마 크림치즈 파이 로얄’은 바삭한 파이 속에 고구마 필링과 크림치즈를 겹겹이 채운 이중 구조의 디저트로, 겨울철 따뜻하게 즐기기 좋은 메뉴다.
한국인 4명 중 3명 AI 쓴다…챗GPT 독주 속 판 흔든 제미나이
또 오픈AI의 챗GPT 이용 경험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구글 제미나이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18일 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5년 하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AI 서비스를 한 번 이상 이용해본 소비자는 74%로 집계됐다. 휴대전화를 쓰는 한국인 4명 중 3명꼴로 AI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이용자들은 평균 2.2개의 AI 서비스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반기에 비해 16% 급등하며 반년 만에 존재감을 크게 높였다고 분석했다. 응답자에게 제시한 21개 AI 모델 중 이용경험률 기준으로 상위 10개를 대상으로 비교·분석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수자원공사와 협력 협약 체결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18일 한국수자원공사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부산에코델타시티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속보]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금융투자협회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를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국세청, 일자리 늘린 청년 창업 중소기업에 2년간 세무조사 유예
국세청이 고용을 늘린 청년 창업 중소기업의 정기 세무조사 유예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청년 창업기업의 채용 인원 1명을 2명으로 쳐줘서 더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청년 창업기업이 되려면 창업 당시 대표자 나이가 34세 미만이고 설립한 지 10년이 지나지 않아야 한다. 국세청은 청년 창업 관련 안내 제도를 하나의 창구로 일원화해 접근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청년 창업자에게는 다양한 세금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청년 창업자의 국세 신고·납부기한은 최대 9개월 연장해준다.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에 24시간 본부 가동 "대응 총력"
앞서 이날 철도노조는 정부의 '성과급 정상화 약속 불이행'에 따른 파업 계획을 알리고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오는 23일 오전 9시에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선언했다. 이날 회의에서 코레일은 파업에 대비해 열차 운행안전 확보를 위한 여객·화물·광역전철 등 분야별 비상수송대책과 현장 안전관리 방안을 점검했다. 또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철도노조 파업 돌입 시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총력 대응키로 했다.
TS-산업안전보건공단, 교통사고·산업재해 예방에 '맞손'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교통사고와 산업재해 예방 분야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운수업 및 이륜자 교육 콘텐츠 공동제작 △운수업 종사자 홈페이지를 활용한 산재예방 콘텐츠 공동보급 △운수업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위한 상호 지원 △관련 데이터 상호 연계 및 활용 등이다. 항공 등 교통분야 유관기관과 종사자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예방활동이나 교육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MySuper알아서펀드' 연초 이후 설정액 1000억원 이상 증가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의 연초 이후 설정액이 1000억원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는 올해 106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는 ‘소비자물가 대비 초과수익 달성’이라는 투자목표를 갖고 있는 자산배분형 상품이다.
중기부 “年 40조 벤처 투자…유니콘·데카콘 기업 50개 키운다”
벤처 30년, 모태펀드 20년을 맞아 벤처를 국가 성장 전략의 중심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대책은 기술·지역·인재·투자 등 4가지 축을 중심으로 정부 지원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기업당 최대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차세대 유니콘 발굴·육성 프로젝트’도 추진한다.지역 벤처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창업도시 10곳 안팎을 조성해 지역 창업 거점과 스타트업 파크를 확충한다.
구윤철 부총리, 연말 맞아 아동양육시설 방문…아동·종사자 격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혜심원을 방문해 연말연시를 맞아 아동들과 시간을 보내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구 부총리는 “5학년 이상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지원하는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에 아동양육시설 아동들도 내년부터 적극 추천·선발될 수 있도록 추천 요건을 명시하고, 한국장학재단 출연금 및 장학금 지원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동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하지 못한 재원 아동들을 위해 간식 선물세트를, 중·고등학생 재원생을 위해 문화상품권을 전달하며,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구윤철 "꿈사다리 장학금에 아동양육시설 학생 추천가능 명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초등학교 5학년부터 대학생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에 아동양육시설 아동도 적극 추천·선발되도록 내년부터 추천 요건에 명시적으로 적시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아동양육시설 혜심원을 찾아 애로사항을 들은 뒤 "한국장학재단 출연금·장학금 지원 인원을 확대해 아동양육시설의 아동들이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어 아동들에게 경제 동화를 읽어주고 간식 선물 세트와 문화상품권 등을 전달한 뒤 앞으로도 보호 대상 아동, 자립 준비 청년에 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속보] 새 금투협회장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당선
18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에 따르면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제7대 금투협회장 선거에서 득표율 57. 신임 금융투자협회장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당선됐다. 36%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KIND, 카자흐스탄 알라타우 AI·스마트시티 개발 협력 MOU
양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알라타우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협력 방향 △사업 정보 공유 및 공동 검토 방안 △한국 기업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지난 1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및 알라타우시 총괄청 국부펀드(Alatau City Authority State Fund, ACA)와 알라타우 AI·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알라타우 라이즈(Alatau Rise with Kazakhstan)' 로드쇼의 후속 협력 차원에서 마련됐다.
경남소방, 재난현장 영상 AI가 분석해 현장대응…플랫폼 구축
AI는 위험 요소 분석을 근거로 상황 판단, 대응 우선순위를 도출해 상황실 근무자와 현장 지휘관이 신속한 판단·결정을 내리도록 도움을 준다.
자신 임야 비싸게 팔고 업체 챙겨준 여수시 공무원 징역형
예산 지원 사업을 담당하면서 업자와 결탁해 뒷돈을 챙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동반위, 2026년 동반성장지수 평가기업 250사 선정
동반성장위원회는 18일 제85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기업 250사를 선정했다.
李 칭찬한 ‘콩GPT’ 농식품부 국장, 알고보니 오류 있었다
송미령 장관은 17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변상문 식량국장이) 질문을 이해하고 답하는 과정에서 일부 혼선이 있었다”면서 “대통령실은 답변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일부 오류를 파악했다”고 밝혔다.그는 “식량국장이 올해 콩 생산량이 8만3000t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는데 올해 국산 콩 생산량은 16만∼17만t으로 예상된다”며 “대통령께서 국내 콩 생산량을 물으셨지만, 식량 국장은 질문을 가공식품에 국산 콩이 어느 정도 소비되는지를 물으신 것으로 이해하고 답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송 장관은 “수입되는 식용 옥수수는 전분당용으로 모두 Non-GMO(비유전자변형식품)라고 답변했는데 제과·제빵용은 Non-GMO가 맞지만 옥수수유 및 전분당 시럽 일부는 GMO가 사용될 수 있다”면서 “다만 가공 후 유전자조작 성분이 남아있지 않아 GMO 미표시 대상이다”고 했다.그러면서 “대통령님께 직접 보고드렸다”며 “시나리오 없는 업무보고 생중계 현장, 그 긴장되는 상황에서 본인의 업무에 대한 책임감으로 주저하지 않고 손을 들고 대답한 담당자의 태도에 대해 칭찬을 주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부산 해상서 소형 어선이 대형 어선과 충돌해 전복…3명 구조
이 대형선망 어선에 의해 구조된 승선원들은 모두 가벼운 저체온증 외에 큰 부상은 없는 상태다.
한남대, VPS13B 단백질과 미토콘드리아 기능 연관성 입증
VPS13A, VPS13D 단백질이 미토콘드리아 기능·분열·자가포식에 미치는 연관성 연구는 학계에서 매우 활발했지만, VPS13B 단백질과의 연관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한남대는 생명시스템과학과 이진아 교수 연구팀이 VPS13B 단백질이 미토콘드리아 분열과 품질 관리를 조절하는 핵심 인자임을 밝혀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VPS13B 단백질이 결핍된 세포와 정상 세포 간 비교를 통해 이 단백질이 미토콘드리아를 분열시키고, 자가 포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제 7대 금융투자협회장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득표율 57.36%
회원사 참석 투표율 총 88.11%중 이현승 전 KB운용 대표는 41.81%의 득표를 얻었다.이번 선거는 1차에서 과반수가 나오지 않아 결승까지 진행됐다. 이에 따라 최다 득표자 2명인 황성엽 후보와 이현승 후보가 결선 후보로 확정됐다.이날 선거에는 증권사 60개사, 자산운용사 322개사, 선물회사 3개사, 부동산신탁사 14개사 등 총 399개 정회원사가 참여했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유가족 "참사 반복…지역 정치권 각성해야"
안 대표는 참사 4주기인 내년 1월 11일 사고 현장 인근에서 집회나 시위 등의 방식으로 추모 행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권익위 "한전-당진시 '송전선로 건설' 갈등 조정으로 해결"
양측은 이번 합의에 따라 모든 소송과 분쟁을 종료하고 전력 사업 추진에 다시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토스뱅크·롯데카드 등 금융사 8곳 소비자보호평가 ‘미흡’
신한은행과 토스뱅크, 롯데카드 등 금융회사 8곳이 올해 금융 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았다.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은 금융사는 단 한 곳도 없었다. 금융감독원이 18일 발표한 ‘2025년 금융 소비자보호 실태 평가’ 결과를 보면, 올해 평가 대상으로 지정된 금융사 29개사 중 가장 많은 19개사가 보통 등급을 받았다. 미흡 등급은 8개사, 양호 등급은 2개사였고 우수와 취약 등급은 없었다. 양호 등급을 받은 라이나생명과현대카드는각각 CCO의 전문성과 독립성, 소비자보호 경영전략 등에서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외국인 취업자 110만 돌파 … 60%는 월급 300만원 미만
올해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취업자 수가 처음 110만 명을 넘어섰다. 외국인 임금근로자 10명 가운데 6명의 월급은 300만원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취업자 수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2년 이후 가장 많았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이 34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인(14만9000명), 중국인(5만4000명) 순이었다. 월급이 300만원 미만인 외국인 근로자가 전체의 63.1%에 달했다.
제7대 금투협회장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당선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18일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에 당선됐다.이날 서울 영등포구 금투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황 대표가 57.36%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이다.
에코피앤씨, 제주서 ‘플랫폼 기반 ISG LTE 2.0’ 실증 사업 추진
수송 분야 탄소 감축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실증 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가 지원했다.식자재 유통 기업 애월아빠들의 달걀 수배송 차량과 자원 순환기업 뫼비우스자원순환의 보증컵 수거 차량에 시스템을 장착했다.
인천공항공사 "공정거래 문화 정착"... 관리자 대상 특강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1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공항 내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주병기 “공정·혁신이 경제 재도약의 열쇠”...최태원 “정부 정책 지원 필요” [HK영상]
이어 "정부는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에너지 및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해 첨단전략산업에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농협중앙회,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8개 지자체에 '농업발전혁신인像' 수여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 농업발전혁신인像」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2003년부터 농업정책 혁신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지자체를 선정하여 시상해왔다.
국고채 금리 혼조세…3년물 연 2.967%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9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67%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12%로 1.2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1bp, 3.3bp 하락해 연 3.196%, 연 2.803%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322%로 3.5bp 올랐다.
두산에너빌리티, 美 빅테크 가스터빈 3기 추가 수주
18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해당 빅테크 기업이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에 380메가와트(MW)급 가스터빈 3기와 발전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전날 체결했다.
삼성전자, 차세대 D램 ‘소캠2’ 엔비디아에 공급…AI 메모리 협력 강화
대용량 데이터를 저전력으로 처리해 AI 연산 효율을 높일 수 있어서다. 기존 DDR 기반 서버용 메모리 모듈 대신 저전력이 강점인 LPDDR5X D램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김영록 전남지사 "완도, 해양치유 산업 글로벌 거점"
김영록 전남지사는 18일 "완도를 해양치유와 해조류산업의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직영 전환' 익산시 로컬푸드 어양점, 예산 삭감에 폐쇄 위기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내년 어양점 직영과 관련한 예산 6억6천만원을 최근 전액 삭감했다. 예산이 복원되지 않으면 현재의 운영단체인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과의 위탁 기간이 만료되는 내년 2월 이후 어양점은 운영이 중단된다. 이에 대해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이 "최우수 매장으로 평가받아왔는데 무리하게 관영 체제로 바꾸려 한다"고 반발하며 갈등을 빚었다. 시의회도 쇄신을 전제로 한 재계약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조합 편에 선 바 있다.
항공 종사자 통합 경력관리 체계 구축 추진…협의체 발족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8일 서울 마포구 항공자격시험장에서 항공 종사자 통합경력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출신 조봉준 부사장 영입
세상을 바꾸는 과학 기술을 취재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과학 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과학 기술을 취재합니다.
신계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2025 경남 K-디자인 전람회’ 도지사상 수상
신계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오른쪽)가 지난 17일 창원 동남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025 경남 K-디자인 전람회’ 시상식에서 기업주제 부문 금상(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오픈AI 긴장하게 한 ‘제미나이 3’…이번엔 ‘경량 모델’이다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3’로 업계에 지각변동을 불러온 구글이 이번엔 경량 버전인 ‘제미나이3 플래시’를 선보였다. 17일(현지시간) 구글에 따르면, 제미나이3 플래시는 지난달 출시된 제미나이3 프로의 경량화 모델로 답변 속도를 높이고 비용은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제미나이3 플래시는 이날부터 무료 사용자를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정부 확보한 엔비디아 GPU ‘국책5, 업계3, 학계2’ 배분한다
정부가 내년 2월부터 국내 스타트업 및 학계에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장을 공급할 예정이다. 그중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 1조4600억 원으로 구매한 GPU 1만 장을 2월부터 스타트업과 학계에서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진행 중인 독자AI파운데이션 모델 사업과 연계해 국내 NPU 성능을 고도화하는 ‘K-NPU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NPU 기반 AI 컴퓨팅 인프라·설비 투자에 나서는 기업에게는 세액 공제 혜택도 주어진다.피지컬 AI에서 필수적인 차세대 통신 6G 기술 확보를 위한 ‘하이퍼 AI 네트워크 전략’도 추진한다.
"HBM3E와 서버용 DDR5 가격 격차, 2026년 1∼2배로 축소 전망"
18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HBM3E와 서버용 DDR5 가격 격차는 기존에는 4∼5배에서 2026년 말 1∼2배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증권사 5곳 중 4곳 ‘미흡’…금융소비자보호 평가 기준 강화 직격
올해 금융소비자 보호 평가에서 증권사들이 유독 박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평가 대상 증권사 5곳 가운데 ‘양호’ 등급을 받은 곳은 전무했고 다수가 ‘미흡’으로 분류됐다. 평가 기간 중 불완전판매나 금융사고 등 사회적 물의 야기한 점을 반영해 종합등급이 떨어졌다. 나머지 한 곳인 신한투자증권은 이 같은 하향 사유가 없어 ‘보통’ 등급을 유지했다. 평가 대상 은행 6곳 가운데 신한은행과 토스뱅크가 ‘미흡’을, 광주은행·수협은행·우리은행·케이뱅크가 ‘보통’ 등급을 받았다. ‘미흡’ 분류 은행들은 기관 제재나 사회적 물의로 소비자 불만을 샀던 곳들이다. 토스뱅크는 해외 결제 취소 지연 관련 민원이 급증한 점과 소비자 보호 인력 운영의 취약성이 평가에 반영됐다. 각각 라이나생명과 현대카드가 ‘양호’로 평가받았다. 성과보상 체계 역시 소비자 보호 지표가 존재하더라도 실제 보상에 충분히 활용하지 않으면 감점 대상으로 분류했다.
오천피 시대 금투협 차기 회장에 신영證 황성엽 당선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은 관계로, 황 대표와 이 전 대표가 다시 맞붙었고 그 결과 황 대표가 57.36%의 지지를 받았다. 협회는 정회원별로 균등하게 배분되는 균등배분의결권 30%, 올해 낸 회비 금액에 비례한 비례배분의결권 70%를 합산해 최종 협회장을 뽑는다. 신영증권에서 자산운용본부장, 법인사업본부장, 투자은행(IB)부문장, 총괄 부사장 등을 지내며 주요 조직 대부분을 경험한 자본 시장 전문가다. 40년 가까이 증권업에 종사하며 리테일부터 IB까지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아울러 자본 시장을 주된 축으로, 국가 전략 산업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금융당국·국회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정책을 제안과 규제 혁파를 이뤄내겠단 포부다.
국토부, 고층건축물 화재 안전점검 "겨울철 화재 주의"
국토교통부는 국내 고층 건축물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월 홍콩 고층아파트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것에 따른 예방 차원의 점검이다.이번 현장점검은 대전 신세계에서 진행됐다.
차기 '美 경제 대통령' 3인 압축...친가상자산 후보는 누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차기 의장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시선이 워싱턴으로 쏠리고 있다. 약 100만달러 상당의 코인베이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 학술·규제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최소 5만달러 이상의 보수를 받은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금리 정책 측면에서도 가상자산 시장이 선호하는 성향이다. 그는 공개적으로 "현재 금리는 지나치게 높다"며 더 빠르고 강한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후안 레온 비트와이즈 수석투자전략가는 "금리 인하는 가상자산 시장에 매우 강력한 호재"라며 "해셋 위원장은 가장 명확한 완화적(dovish) 성향의 후보"라고 평가했다. 해셋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지나치게 밀착된 인물로 인식될 경우, 연준의 정책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시각이 채권시장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그를 차기 의장 후보로 직접 언급하면서다. 그는 그동안 연준의 정책 판단을 강하게 비판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월러 이사를 연준 의장 후보로 면접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가능성도 급부상했다.월러 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연준 이사로, 2020년 임기 말 상원의 인준을 받았다. 올해 연준 내부에서는 가장 적극적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주장해온 인물로 꼽힌다. 월러 이사는 앞선 7월 금리 동결 회의에서도 금리 인하를 주장했다. 후보군 가운데 가상자산 산업을 가장 적극적으로 긍정 평가한 사례다.다만 정치적 변수는 부담이다.
롯데카드, '띵크어스 파트너스 3기' 선발…ESG 기업 지원
롯데카드는 ESG 경영 실천 기업 지원 프로그램 '띵크어스 파트너스 3기' 참여 기업 8곳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진주 승산마을 '허선구 고가' 보수공사 준공…근대사 중요 공간
지은 지 오래된 집을 뜻하는 '고가'는 통상적으로 역사적 가치나 전통 건축양식을 간직한 옛집을 이르는 말이다. 시는 2022년 4월부터 총사업비 14억7천700만원을 투입해 허선구 고가의 안채, 중문채, 문간채, 곳간채 등 주요 건물을 전면 해체·보수하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허선구 고가는 1914년 허만식 선생이 건립한 근대 한옥이다. 이번에 보수공사를 마친 허선구 고가는 안채와 사랑채, 문간채가 일직선으로 배치된 남부지방 부농 가옥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새롭게 출발하는 '석탄산업 전환지역' 뭐가 달라지나…실무 논의
18∼19일 영월서 업무 관계자 워크숍…주요 현안·추진 방향모색 '석탄산업전환지역'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하는 폐광지역의 내년도 주요 현안과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가 18일 강원 영월관광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법 개정에 따라 내년 4월부터 '폐광지역'에서 '석탄산업전환지역'으로 변경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전문가를 초빙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강원도는 내년부터 폐광지역 개발기금 도 공통분을 적극 활용해 시군 역점사업을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광동제약, 그룹홈 아동과 함께한 ‘자연속 힐링 농촌체험’ 성료… 사회공헌 지속
체험은 경기도 양평군 소재 농촌 체험학습장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그룹홈 아동과 기관 관계자 등 약 80명이 함께했다. 아이들은 트랙터를 타고 농촌을 둘러보고, 서로 협력해 김장을 담그며 공동체 생활의 즐거움을 체험했다고 한다.
마이크론 깜짝 실적…메모리 수요 폭발 ‘슈퍼사이클’ 기대 커져
시장 전망(매출 129억5000만 달러, 영업이익 54억1000만 달러)을 크게 웃돌았다. 오라클은 부채비율(자본 대비 부채)이 400%를 넘어 AI 투자 경쟁의 ‘약한 고리’로 꼽혀왔다. 오라클은 프로젝트는 일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반박했지만 오라클 주가는 5.4% 급락했다. 오라클의 데이터센터를 활용할 오픈AI, 데이터센터에 AI 가속기를 공급할 엔비디아(―3.82%) 등으로 우려가 확산됐다. 다만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메모리 제조사들의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충남 발달장애인 중 27.6%만 취업…대부분 월급 100만원 미만
15.1%는 최근 1년 사이 학대 경험…일부 여성은 성적 학대도 충남지역 발달장애인 4명 중 1명만 취업에 성공했고, 그나마도 대부분 저임금 불안정 노동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별을 경험한 장소는 카페·영화관·음식점 이용 등 일상생활 15.2%, 대중교통 이용 때 9.4%, 의료기관 이용 때 8.2% 순이었다. 최근 1년 사이 발달장애인의 10%는 정서적 학대를, 5.1%는 신체적 학대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참여한 여성 발달장애인 71명 중 4명(5.6%)은 성적 학대까지 경험했다고 답했고, 이들의 장애유형은 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상에 차재춘·손영우, 한국공학상에 김상욱·이행기
젊은과학자상에 정예환·장진아·윤성민·신미경 올해의 최석정상에 계승혁·박철우·박기현 올해 한국과학상은 차재춘 포항공대 교수와 손영우 고등과학원 교수가 받았다. 한국공학상은 김상욱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와 이행기 KAIST 교수에 돌아갔다. 40세 미만 과학기술인에게 주는 '젊은과학자상'은 정예환 한양대 교수, 장진아 포항공대 교수, 윤성민 성균관대 교수, 신미경 성균관대 교수가 받았다. 한국과학상과 한국공학상 수상자는 대통령상과 연구장려금 7천만원씩을 받는다.
철새 도래철 맞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위험지역 27곳 점검
이달은 고병원성 AI 발생률이 특히 높은 달이다. 2003년 이후 발생한 전체 고병원성 AI 1천378건 중 29%가 12월에 발생했다. 이달 평택, 안성, 천안 등 철새 도래지 인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해 방역 대응 긴장감이 높아졌다. 이에 정부는 이날 '고병원성 AI 방역 대책 점검회의'를 열어 기관별 방역 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의 방역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깜짝 실적’ 마이크론 “2026년 더 좋다”···삼성·하이닉스 훈풍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풍항계’로 통하는 미국 마이크론이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어 전체 HBM 시장이 올해 약 350억달러에서 2028년 1000억달러 규모로 커져 연평균 성장률이 4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마이크론은 2026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을 183억~191억달러로 예상했다. 144억달러 수준인 시장 예측을 넘어선다. 강력한 AI 산업 수요와 공급 제약이 맞물리면서 D램과 낸드 전반에서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최근 AI 메모리에 집중하기 위해 일반 소비자 대상 사업 철수를 발표하기도 했다.
R&D 수장까지…줄줄이 '외국인 사장' 등장하는 현대차
현대차그룹이 18일 사장단을 포함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양희원 전임 본부장(사장)이 이끌던 조직이다.하러 부사장은 독일 출신의 섀시 등 기술 개발에 통달한 엔지니어로 지난해 5월 현대차그룹에 합류했다. 제네시스와 현대N 및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등 고성능 차량 개발에 앞장서며 능력을 인정받았다.업계에서는 현대차의 R&D 조직 수장을 외국인으로 선임한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호세 무뇨스를 현대차 사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SK증권, '재테크박람회' KRX금현물 부스 참여
현장에서 계좌 개설 시 핸드크림세트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아울러 SK증권은 고객들의 금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 5월까지 금현물 거래 온라인 수수료를 0.099%로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강원도립대 라이즈사업단, 기후변화·어업자원 변동 대응 포럼
G-Lab 거버넌스 플랫폼 첫 포럼 성료…블루푸드테크 기반 해법 논의 강원도립대학교 RISE사업단은 18일 체스터톤스 속초에서 '지역현안대응 G-Lab 거버넌스 플랫폼 구축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 이선길 박사가 동해안 수온 상승과 어종 변동에 대한 최신 과학 데이터를 발표하며 기후변화가 수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했다. 전통적 어업 방식의 한계를 넘어 기술 기반 양식, 가공, 유통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팁스 R&D 지원금 8억으로 상향·비수도권 50% 할당
팁스는 민간이 먼저 벤처·스타트업 R&D 과제를 발굴·투자하면 정부가 후속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K-빅테크를 육성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지원이 늘린다. 팁스 기업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반 성장지원시스템으로 분석하고 유형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또 팁스 사업 성과를 지역과 글로벌로 확대한다. 혁신 스타트업으로 '팁스 글로벌 사절단'을 꾸리고 해외 주요 전시회와 네트워킹 행사 참여를 돕는다.중기부는 팁스를 통한 상생 생태계 조성에도 힘쓴다. 선배 기업이 후배 기업을 위한 성장지원 사업을 기획하면 이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2兆 'ELS 과징금' 제재심 착수 ‥銀 과징금 감경 '촉각'
지난달 개정된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사후적인 피해 회복 노력이 인정되면 과징금의 50% 이내에서 감액을 받을 수 있어서다. 이미 5개 은행이 총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자율배상을 한 만큼 금융권은 과징금 감경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최종 과징금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홍콩 H지수 ELS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5개 은행에 총 2조원대의 과징금을 사전 통보했다.
대구상의 "올해 소공인 지원사업, 지식재산권 7건 등 성과"
지원사업은 대구에 사업장을 둔 소공인 또는 제조 분야 창업기업이 대상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확장 타고 거래액 4000억 돌파
18일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의 올해 1~11월 누적 거래액은 4000억 원을 돌파했다.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한 브랜드 거래액을 합산한 수치다. 무신사 관계자는 “현재 판매 추세라면 연내 4700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올해 실적을 견인한 것은 무신사 스탠다드의 오프라인 거래액 증가였다. 오프라인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약 86% 늘었다. 이곳은 무신사 스탠다드의 첫 해외 매장이다.
12월 평균 환율 1472.2원…외환위기 이후 27년만에 최고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78.3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전날 대비 1.5원 하락(원화 가치는 상승)하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원-달러 환율이 높으면 수입 물가가 비싸지고,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도 상승하게 된다.
검찰, '뻥튀기 상장 의혹' 반도체업체 파두 경영진·법인 기소
지난해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을 빚은 반도체 설계기업 파두 경영진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는 과정에서 주요 거래처의 발주 중단 사실을 숨기고 공모가를 부풀린 혐의를 받는다. 다만 파두 경영진이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도 발주 중단 사실을 숨긴 점을 고려해 NH투자증권 관련자는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대상, 獨 의약용 아미노산 기업 인수…바이오 시장 본격 진출
현재 인수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내년 3월까지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아미노는 1958년 설립된 의약용 아미노산 전문기업이다. 의료용 수액제와 환자식,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세포배지(특수배양액)와 부형제에 사용되는 아미노산을 만들고 있다.
경동도시가스, 취약계층 아동에 직접 만든 성탄 트리 전달
기부된 트리는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5세대 D램 모듈, 인텔 최신 서버와 호환성 첫 인증
이곳에서 SK하이닉스는 여러 차례의 다면 평가를 거쳐 이번 제품이 제온 플랫폼과 결합했을 때 신뢰할 수 있는 성능과 호환성, 품질에 문제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은행, 범죄 피해자 지원 위해 성금 2000만원 전달
임양진 광주은행 경영지원본부장은 "범죄 피해로 일상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아픔에 공감하고, 금융의 역할을 넘어 이웃의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17일 범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된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편 광주은행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누적 3억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범죄 피해자 보호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전북은행, 'JB희망의 공부방 제219호' 오픈
오랫동안 사용한 센터가 점차 노후화되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전북은행은 센터에서 가장 큰 위험 요소였던 교실 문과 문턱을 보수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책상, 의자, 책장, 개인사물함 등을 새롭게 설치해 아동들이 편리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또한 학습능률을 높이기 위한 이동식TV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은 "많은 지역주민과 관계자들의 후원으로 지난 2018년 10월 현재 위치에 건립된 센터에 전북은행의 지원이 더해져 아동들이 생활하기 더 좋은 환경이 마련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북은행, 박춘원 행장 후보자 추가 검증 나선다..."연내 선임 마무리"
전북은행은 "박춘원 전북은행장 후보자는 일부 보도에서 제기된 이슈 등을 포함해 적극적 자격요건인 비전과전략, 리더십, 전문성, 사회책임 등에 대해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최종 후보자로 추천됐다"며 "전북은행 이사회에서 이에 대한 추가 검증이 필요한 사항이 있는지 재차 확인 후 12월 말 이전에 은행장 선임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예정됐던 전북은행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이를 두고 지난 7월 집사 게이트 연루 의혹으로 특검 조사를 받은 박 후보자의 사법리스크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국암웨이 “10명 중 8명, 정기 건강검진 적극적…생활습관 개선 실천은 부족”
최근 저속 노화 트렌드 확산으로 건강 예방 관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한국인 대다수가 정기적인 건강 검진은 충실히 받고 있지만, 이후 생활 습관 개선 노력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의 건강관리 수준에 대해 응답자의 28.1%만이 건강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건강관리를 위한 개별적인 실천 활동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91.7%가 현재 건강관리 활동(중복응답)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60대 응답자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실천 항목 수가 두 배 이상 많아, 연령이 높을수록 보다 다각적인 건강관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산세도 엿볼 수 있었다. 건강관리 앱 경험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수준이었다. 그 이유로는 ‘건강관리 루틴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가장 많이(50.0%) 꼽았다. 건강관리 앱 미경험자 역시 절반 가까이(49.1%)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응답했다. 건강관리의 출발점인 정기 건강검진에 대한 인식과 참여도는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국내 건강검진 시스템과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변화하는 건강관리 패러다임에 따라, 실제로도 다수의 국민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6.2%가 ‘정기 검진이 중요하다’고 응답했으며, 82.7%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검진 결과에 대한 이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은 후 생활 습관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공감하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고채 금리, 중단기물 위주로 하락…3년물 연 2.967%(종합)
18일 국고채 금리는 중단기물 위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9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67%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12%로 1.2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1bp, 3.3bp 하락해 연 3.196%, 연 2.803%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3년 만기 국채 선물을 9천724계약, 10년 국채 선물은 3천763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은행의 경우 10년 국채 선물을 754계약 순매도했지만, 3년 국채 선물은 4천363계약 순매수했다.
우리금융, 클라우드 산업대상 과기부장관상 수상
우리금융그룹이 ‘2025년 클라우드 산업대상’에서 우수 도입 기업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를 도입하고 그룹 전반으로 확산시켰다. 국내 금융권의 국산 클라우드 활용을 선도한 점을 평가받아 장관상을 수상한 것이다. 우리금융은 도입 과정에서 성능·보안 수준 고도화를 꾸준히 요청했다.
"금융상담부터 소비자보호까지"...토스뱅크, ‘AI 에이전트’ 선봬
토스뱅크는 AI를 활용해 금융상품의 복잡한 절차와 정책까지 안내하는 '차세대 금융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18일 토스뱅크는 지난 17일 금융당국으로부터 2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AI가 단순한 답변 수준을 넘어 금융 상품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제안하는 서비스다. 문맥을 기반으로 한 자유로운 질의응답, 상품별 특화 AI 에이전트, 상담 어시스턴트 등이 주된 기능이다. AI가 단순 반복적인 응답을 선제적으로 처리해 상담 효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다. 상담원의 전문성은 한층 높이고, 상담 품질의 향상 및 일관성을 유지함으로써 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금융소비자 보호 가치는 한층 높인다.
신한은행, SOL트래블 환율우대 100% 내년까지 연장
신한은행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누적 환전액이 2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환율우대 100% 혜택과 외화예금 특별금리 이벤트를 2026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고객 성원에 힘입어 기존에 제공한 전 세계 42종 통화 환율우대 100% 혜택을 2026년 말까지 유지한다. 또 SOL트래블 외화예금 고객을 대상으로 달러, 유로 통화에 대한 특별금리 혜택도 동일한 기간까지 연장한다.
단순 검색은 옛말, AI 골라 쓰는 한국인들…평균 2.2개 경험
이동통신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18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4명 중 3명이 AI 서비스를 한 번 이상 사용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EPA연합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는 이제 단순한 흥미를 넘어 일상적인 도구로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올해 하반기 조사는 지난 10월13일~11월10일 14세 이상 휴대전화 이용자 3148명을 대상으로 AI 서비스 이용 경험 여부 중심으로 이뤄졌다.
강원도, 양양∼마닐라 전세기로 필리핀 관광객 710여명 유치
양양공항서 환영 행사 개최…"강원도의 겨울을 마음껏 즐기길" 강원특별자치도는 동계관광 시즌을 맞아 '양양∼필리핀(마닐라)' 전세기를 통해 필리핀 단체관광객 710여명을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날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첫 항공편이 도착한 양양국제공항에서 필리핀 관광객 170여명을 맞이하는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양양 공항을 동해안 국제관광 거점 공항으로 육성한다.
울산서 자율주행 버스 시범 운행…내년 상반기 유료 전환
울산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고래버스'가 오는 29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고래버스는 거점형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하나로 도입된 지능형 이동 수단(스마트 모빌리티)이다.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운행되는 미래형 대중교통으로, 운전석이 있는 시내버스형과 운전석이 없는 순환형 등 두 종류가 운행한다. 시는 자율주행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모집해 오는 22∼24일 버스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스코텍 "아델-YO1, 2037년 30조 타우 시장서 상당부분 차지"
오스코텍은 아델과 공동 연구한 '아델-YO1'을 최대 10억4천만 달러(약 1조5천300억원)에 기술이전 하는 계약을 지난 16일 맺었다. 아델-YO1은 타우 단백질 중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병리 인자인 아세틸 타우를 선택적으로 목표하는 항체다.
e스포츠 레전드 페이커 “머스크 제안한 AI와 대결, 이길수 있다”
그는 18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롤파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부담으로 느껴질 때는 없는지에 대한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페이커는 평소 출중한 게임 실력 뿐 아니라 기부나 독서 캠페인 등을 통해 자신을 우상으로 여기는 청소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스타로 자리잡았다. 그는 선수 생활 13년 차에도 뛰어난 기량과 리더십을 보이며 커리어 통산 6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지더라도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해 원래 기량을 잘 보여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인생을 한 번에 압축해서 볼 수 있다는 게 책의 좋은 점”이라며 “여기서 오는 인사이트가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평온함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체기가 찾아왔을 때 책을 통해 해법을 찾기도 한다고도 말했다.
석유화학 구조조정 난항…업계 “손실 감수할 유인이 부족”
18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화학업체들은 이번 주 내에 산업통상자원부에 구조조정안을 제출해야 하지만 3개 주요 석유화학 산업단지별 협의가 막판까지 이어지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 GS칼텍스 측이 통폐합의 대가로 LG화학의 주요 화학 사업 중 일부 매각을 요구했으나, LG화학이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울산 온산산업단지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SK지오센트릭과 대한유화, 에쓰오일 등이 에틸렌 감축 협의를 진행 중이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특히 내년 상반기(1~6월) 이후 10조 원을 투자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될 경우 연간 180만 t 규모의 에틸렌 추가 생산이 가능해진다.
국내 거주 외국인 170만명 ‘역대 최대’···유학생 크게 늘어
국가데이터처 ‘2025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 국내 상주하는 외국인이 170만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취업자 수는 110만명을 넘어섰다. 그중 유학생 취업자가 70% 이상 늘었다. 역대 최대치다. 외국인 수는 2018~2022년까지 5년간 13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2023년부터 3년 연속 크게 늘었다. 외국인 취업자는 110만9000명으로 지난해보다 9만9000명(9.8%) 늘었다. 이 역시 역대 가장 많은 숫자다. 외국인 증가세는 유학생이 주도했다. 외국인 유학생은 지난해보다 18.2%(3만6000명) 늘어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국내 상주 외국인 중 2030 세대가 늘고 있다. 외국인 임금노동자 68.7%는 전반적으로 직장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한세실업, ‘2025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한세실업은 ‘2025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ESG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세실업이 ‘2025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ESG 부문)을 수상했다. 한세실업 제공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은 국내 유일의 ESG 정부포상 제도다. 환경(E) 부문에서 한세실업은 2023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이래 실질적인 탄소배출 감축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올해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에 가입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세가가 받치고 매수는 관망… 부동산 시장 ‘완만한 상승·속도 조절’
KB부동산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기준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40.5로 집계됐다. 기준선인 100을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매수보다 관망 심리가 우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강북권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부담과 실거주 수요를 중심으로 매수 심리가 다소 개선된 반면, 강남권은 고가 부담과 관망 심리가 맞물리며 지수가 하락했다. 다만 상승폭은 전주 대비 소폭 둔화됐다. 이는 전세 수요는 견조하지만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상승 속도는 자연스럽게 조절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울산 남구, 무거동에 309억원 들여 노후 주거지 정비
울산시 남구는 무거동 일원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애경산업, 청양군 청소년에 ‘사랑의 도서’ 1000여권 기증
애경산업이 청양군에 소재한 정산고등학교에서 지역 청소년의 올바른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해 ‘사랑의 도서 기증 전달식’을 진행했다. 애경산업 제공 사랑의 도서 기증 전달식은 지역사회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전파하기 위해 시작된 활동이다.
내장재用 '수입 PVC 페이스트 수지'에 최대 43% 반덤핑 관세
무역위는 공청회 의견 등을 고려해 추가 자료조사 등 절차를 거쳐 내년 1분기 중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
2000명 짐쌌다...역대급 실적에도 은행권 희망퇴직 배경은
역대급 실적을 올린 은행권이 올해도 2000여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은행 측은 직원들에게 제 2의 삶을 살아갈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희망퇴직 시행 취지를 밝혔지만, 단순 호봉제 임금체계에서 고임금을 받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는 직원들을 퇴출시키는 모양새다. 특히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은행들은 인건비를 줄여 수익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5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희망퇴직자들은 내년 1월 2일자로 떠난다.NH농협은행도 지난달 18~21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10년 이상 근무한 일반 직원 중 40세 이상이 대상으로 월평균 임금 20개월치를 준다. 1969년 출생한 만 56세 직원에게는 월평균 28개월치 임금을 지급한다. 1970~1975년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1970년생에게는 월평균 임금 29개월분과 재취업 지원금 350만원을 지급한다. BNK금융 계열사인 경남은행도 희망퇴직을 받았다. 대상·조건은 부산은행과 동일하고 규모는 총 50명이다.
부동산 조정국면에도 ‘하이엔드 단지는 불패’…영종 ‘디에트르 라 메르’ 분양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0·15 규제 시행 이후 50일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규제 직전 대비 60% 이상 급감하며 전반적인 거래절벽이 나타났다. 다만 모든 주택 유형이 같은 흐름을 보인 것은 아니다. 같은 기간 3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거래는 오히려 증가하며, 시장 내에서 ‘체급별 분화’가 뚜렷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세대에서 오션뷰 조망이 가능하며, 조망 및 채광의 극대화를 위해 거실뿐만 아니라 발코니 일부와 알파룸(A타입 기준)에도 통창 및 유리난간 설계를 적용했다. 영종도 내에서도 최대 수준인 세대당 약 1.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전기차 충전소에는 화재 방지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최신 안전 설비도 도입했다.
뚝심과 실행의 리더십…항공·AI 경쟁력 높였다
이 덕분에 대한항공은 2022년 매출 13조4000억원, 2024년 매출 16조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새로 썼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한국 항공산업 구조를 재정립하는 중대한 결단으로 꼽힌다. 이 과정에서 조 회장은 해외 13개국 경쟁당국의 승인을 이끌어내는 뚝심도 보여줬다. 네이버가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성공한다면 한국 ICT산업의 국제 경쟁력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퇴계학연구원 이사장
파마리서치, 안전·보건 경영 전면 강화… 전 사업장 인증 완료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전 사업장 ISO 45001 인증은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와 지역사회까지 안전보건 관리 범위를 확대해 책임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에 이어 ‘ISO 45001’ 인증까지 획득하며 ESG 기반의 책임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지난해 11월 주요 생산 거점 공장이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최근 판교사업장까지 추가 인증을 완료하며 전 사업장이 국제 안전보건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체계를 공식적으로 갖추게 됐다.
황성엽 금투협회장 당선자 "큰 어항 만들어 생태계 잘 이루겠다"
"대형사 글로벌 경쟁력 강화, 중소형사는 혁신 참여 확대…소외없어야" 금융투자협회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임시 총회에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대목에서 보수적인 일본도 한국보다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다는 표현을 쓰며 "그 변화에 맞춰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가에 고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금투협회가 좀 더 존재감을 갖고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협회가 더 성장하고 큰 모습 보여주는 것이 결국 국민경제에 도움 되고 국민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작은 것도, 디테일한 것도 중요하지만 큰 그림을 한번 그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황 대표는 현재 국내적으로 과도한 직접투자 쏠림 현상이 바람직하진 않다며 "직접투자와 간접투자가 균형되게 만들고, 단기투자보다는 장기투자로 가야 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세일즈포스, 아스트라제네카에 ‘AI 에이전트’ 기술제공… 빨라지는 AI 도입속도
세일즈포스는 아스트라제네카가 더 빠르고 정교한 고객 경험을 구현하도록 기술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력은 AI가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신약 개발과 환자 관리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일즈포스는 앞으로도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규제·보안 요구를 충족하면서, 기업들이 안전하게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자율형 AI 기반 기업)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외화유동성 규제 완화 발표로 고환율 시름 덜까
달러 공급을 늘리는 대책인 만큼 환율의 오름폭을 제한하는 완충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대외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한 환율 상승 추이를 반전시킬 근본적인 대책이 되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단, 이날 정부 대책 중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의 감독 조치가 유예된다면 은행들이 내부적으로 달러를 더 쌓아두지 않아도 된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달러 유동성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은행들이야 달러 보유 부담을 덜 수 있겠지만, 당장 환율을 가라 앉히는 것이라기보다 환율이 더 오르지 않게끔하는 예방적 차원이 클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발표에도 눈에 띄는 효과가 나오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대출받은 달러를 원화로 전환하는 매도 수요도 일부 발생할 수 있으며, 환율 변동성 완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역대 다산경영상 수상자
정답은 ③번 ‘법인세율 인하’다. 총수요(AD) 관리를...
[부산소식]신세계 센텀시티, 교육기부로 메세나탑 수상
부산선박금융연구회는 올해 해양금융 정책 공모전과 해양금융 아이디어 공모전을 각각 두 차례 진행했다.
'실사구시' 정신 계승…최고의 경영인 찾는다
한국경제신문사는 19일 서울 청파로 본사 18층 다산홀에서 ‘제34회 다산경영상’ 시상식을 연다.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 풍토를 쇄신해 올바른 기업문화 창달을 주도한 경영인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한신평 "SK실트론, 등급감시 하향검토 대상 등록"
한국신용평가는 SK실트론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라 이 회사의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등급감시 하향검토 대상으로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팀 다리미로 밀었나"…삼성전자가 내놓은 '주름 킬러'
구겨진 옷의 주름을 스팀 다리미처럼 펴주는기술로 강력한 바람과 고온 스팀으로 구겨진 옷을 빠르게 관리한다. 탈취 성능도 갖다.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는 원바디 디자인을 적용했다. 디스플레이 크기도 2.8형으로 기존 제품보다 넓다. 기존 모델에서 호평받았던 듀얼에어워시, 듀얼제트스팀 기능도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에 탑재됐다.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연동도 가능하다.
유휴 여객기로 화물 운송…코로나 위기 돌파한 '역발상'
2019년 4월 취임한 뒤 ‘혁신 드라이브’ 속도를 차츰차츰 끌어올리던 조 회장의 계획은 한순간에 뒤틀렸다. 세계 136개국이 외국인 입국을 막는 상황에서 일개 항공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걸 지켜보던 어느 날, 조 회장의 머릿속에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코로나19에도 화물 수요는 늘어난 만큼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면 여객 부문 손실을 메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주기료(공항 주차료)도 아낄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대한항공은 2020년 3월 13일 A330-300 여객기에 화물 20여t을 탑재해 베트남 호찌민 노선에 투입한 것을 시작으로 화물기 전환에 속도를 냈다. 유휴 여객기가 화물기로 투입된 건 그해에만 4500편에 달했다. 조 회장 생각은 달랐다. 운임이 비싸도 빠르게 물건을 받을 수 있는 항공화물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본 것. 최신 기종으로 바꾼 건 코로나19 위기 때 대한항공 화물 사업이 성과를 내는 데 한몫했다.조 회장의 ‘역발상 경영’은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을 맡은 2009년에도 빛을 발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신종플루 유행으로 한국발 항공 수요가 급감할 때였다. 한국에서 해외로 나가는 사람이 줄어들자 조 회장은 인천공항을 거쳐 제3국으로 여행하는 환승 수요 유치에 나섰다. 대다수 해외 항공사가 적자를 면치 못한 그해 대한항공은 1334억원 흑자를 냈다.화물기 승부수로 코로나19 위기를 넘긴 2020년 9월, 이동걸 당시 산업은행 회장이 조 회장을 찾았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제안하기 위해서였다. 조 회장 입장에선 ‘꽃놀이패’는 아니었다. 그러면서 조 회장의 한진칼 지분을 담보로 요구했다. 하지만 조 회장은 자칫 경영권을 빼앗길 수 있는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1조8000억원을 들여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정했다.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선결 조건인 해외 경쟁당국의 심사도 만만치 않았다. 1945년 트럭 한 대로 운수업을 시작한 고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회장이 조 회장의 할아버지다.
코레일, 철도차량 핵심 부품 등 15종 국산화 완료
코레일은 부품 국산화와 기술 고도화, 산업 육성을 목표로 전담조직을 꾸려 2020년부터 50여개 산학연 단체와 함께 철도차량 부품 개발사업을 진행했다. 부품 10종을 국산화해 기술 자립을 추진하고,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고성능·고효율 부품 5종 개발을 위해 1천570억원을 투입했다.
살기 팍팍해진 2030세대, 소비 절반이 식료품·주거비
2030세대의 소비지출에서 식료품비와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시장 악화로 소득은 늘지 않는데 생활 물가는 빠르게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18일 국가데이터처의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9세 미만 가구주 가구의 평균 소비지출은 2898만원으로 집계됐다. 소비지출이 줄어든 것은 코로나19 여파가 컸던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같은 기간 다른 연령대의 소비지출이 모두 늘어난 것과 대비된다. 전체 소비는 줄었지만 필수 지출은 오히려 늘었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6년 이후 최고치다. 이는 고용 환경이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은반 위 새기는 겨울冬화
세계 주요 도시 곳곳엔 무대가 세워진다. 미끄러운 빙판 위에서 중심을 잡기 위해 서로의 손을 더 꽉 움켜쥔다. 넘어지지 않기 위해, 혹은 넘어진 누군가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내미는 손길에서 겨울의 온기가 피어난다.마법 같은 풍경은 국경을 초월한다. 지구 반대편 뉴욕 맨해튼의 록펠러센터 앞 트리 밑에서 스케이트를 타던 연인이 무릎을 꿇고 사랑을 맹세하는 순간, 지켜보던 수백 명의 이방인은 하나가 돼 환호한다. 부다페스트 ‘시티파크’의 광활한 은반 위에서도 사람들은 삶의 무게를 잊은 채 겨울을 지친다.서울의 겨울도 낭만의 대열에 합류했다. 남산 자락의 특급 호텔들은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은반을 내어주고, 시청 앞 광장은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해방구가 된다. 지금 당신의 겨울이 은반 위에서 반짝이고 있으니.겨울이 되면 많은 이가 빛의 결핍을 앓는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서울의 겨울은 밤이 되면 비로소 가장 찬란한 빛을 뿜어낸다. 짧아진 해를 보상하려는 듯 도심 곳곳에 숨겨져 있던 ‘겨울의 보석’이 하나둘 조명을 켜기 때문이다. 이 몽환적인 풍경은 서울의 겨울을 더 낭만적으로 바꿔놓는다.서울 야경을 발아래에 두고 얼음을 지치는 경험은 남산 자락에 있는 특급 호텔만 줄 수 있는 특권이다. 여름철 북적이던 야외 수영장은 겨울을 맞아 길이 63m, 폭 17m의 거대한 은반으로 변신한다. 마치 전세라도 낸 듯 얼음을 독차지하며 호사를 누릴 수 있다.으레 발이 아프고 날이 무디기 마련인 일반 렌털 스케이트와 달리 이곳의 스케이트는 발에 감기는 착화감이 남다르다. 서울광장의 가장 큰 미덕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이다.
해가 지면…'유럽 같은 광장'이 불 밝힌다
역대 최대 규모인 2644㎡ 부지에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모티브로 한 51개 상점을 옹기종기 모여놓고 따스한 불빛을 밝힌다.투명한 유리창을 맞대고 줄지어 늘어선 상점들은 겨울 광장을 서울 도심 한복판으로 옮겨온 듯하다. 레드와인을 끓여 만든 뱅쇼는 시나몬과 과일의 달콤한 향이 나는 음료다.광장 중앙의 금빛 조명으로 감싼 2층 회전목마는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의 ‘화룡점정’이다. 더현대서울 5층 사운즈포레스트에 들어선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은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한다.
‘신안산선’ 공사현장서 올해만 두번째 사고···내년 연말 목표한 개통시점 불투명
18일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져 노동자 7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여의도 도심 지하에서 진행된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무너져 노동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월 발생한 광명 사고에 이어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올해만 두번째로 발생한 인명 사고다. 18일 신안산선 건설사업 시행사 넥스트레인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사고가 발생한 여의도역 건설 현장은 4공구로, 앞서 발생한 광명 사고와 마찬가지로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다. 터널 상부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은 어깨에 찰과상을 입었다. 그러나 연이어 발생한 사고로 신안산선 개통 시점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신안산선 전체 공구의 지난달 평균 공정률은 66.3%다. 앞서 지난 4월11일 경기도 광명시의 신안산선 5-2공구의 지하 20m 공사 현장에서 지하 터널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름테라퓨틱 1천200억 유증…KB디지털플랫폼펀드 등에 3자배정
제3자배정 대상자는 KB디지털플랫폼펀드, 한국투자 핵심역량 레버리지 Ⅱ 펀드 등이다.
로레알, CDP 환경평가 10년 연속 최고등급 AAA 획득… 세계 최초 기록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로레알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대 뷰티 기업으로서 우리는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변화를 주도해야 할 책임이 있다”면서 “CDP로부터 10년 연속 트리플 A 등급을 획득한 세계 유일 기업이라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로레알 측은 “CDP의 기후·산림·수자원 3대 평가 부문에서 10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한 세계 최초 기업으로서 환경 리더십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에즈기 바르세나스 로레알 그룹 최고기업책임자(CSO)와 앙투안 반라에이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성과는 지속가능성을 사업 전략과 일상적인 운영 전반에 통합해온 로레알의 확고한 의지가 만들어낸 결과”라면서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미래차 속도'…R&D·제조수장 동시 교체
현대자동차그룹이 18일 발표한 올해 임원 인사의 키워드는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이다. 자율주행 기술의 기반이 되는 SDV 기업으로 조직 DNA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인사에 담았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두루 아는 전문가에게 운전대를 맡겨 SDV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두 분야 경험이 필요한 것은 SDV 제조 방식 때문이다.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려면 SDV가 필수다. 수십 개의 제어기(ECU)로 이뤄진 기존 자동차 시스템으론 실시간 정보를 반영해야 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담을 수 없기 때문이다. SDV 전환을 위해선 소프트웨어가 잘 동작하도록 차량 설계부터 뜯어고쳐야 한다.
오름테라퓨틱, 250억원 유상증자…위니언 등에 3자 배정
제3자배정 대상자는 ㈜위니언, 에이온 글로벌 바이오 투자조합 등이다.
"그룹 명운 달렸다"…AI·로봇 조직 대폭 강화
주요 그룹은 임원 인사와 함께 조직도 개편했다. 주요 그룹은 일제히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미래 기술 전담 조직을 강화했다. AI 관련 조직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격상하거나, 최고기술책임자(CTO) 밑에 있던 기술 조직을 사업부로 옮겨 실행력을 끌어올렸다. 18일 산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AI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계열사별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계열사는 CEO 직속으로 ‘AI 전환’(AX) 조직을 꾸렸다. 제조 영역에서도 AI 조직 강화에 방점을 뒀다.
JB금융지주 "자회사 JB우리캐피탈 주식 1천200억원에 추가취득"
주식 취득 뒤 JB금융지주의 JB우리캐피탈 지분율은 100%가 된다.
롯데이노베이트, 산업 AI 표준화 최우수상 수상… “글로벌 기준되는 AI 기술력 갖출 것”
산업인공지능표준화포럼은 기업·연구기관·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표준 개발과 보급을 추진하는 네트워크다. 이는 산업 현장에서 표준을 실질적으로 활용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LH, 임대주택 거주 대학생에 장학금 3억 원 기탁
LH는 지난 2021년부터 임대주택 거주 대학생의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과 협력해 ‘푸른등대 한국토지주택공사 기부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JB우리캐피탈, 1천20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가 제공한 공시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포토] 농심 ‘빵부장 말차빵’ 출시
◇ 역성장 위기 빠진...
'무탠다드' 매출 4700억…2년 새 두배
무신사의 제조직매형의류(SPA)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매출이 2년 새 두 배로 늘면서 국내 4위 SPA 브랜드에 오를 전망이다. 매출 호조 덕분에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에잇세컨즈, 자라 등을 제치고 국내 SPA 시장 4위 브랜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 '몽골 6호점' 오픈…韓 상품 비중 2배로 늘려
이마트 텡게르점은 동부권 최대 교통 요충지이자 신흥 소비상권으로 떠오른 드래건 텡게르 버스터미널 1층에 2545㎡ 규모로 문을 연다.
새 금투협회장에 황성엽 … "자본시장이 韓성장엔진 될 것"
증권·자산운용사를 대표하는 금융투자협회 제7대 회장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사진)가 선출됐다. 황 당선자는 38년간 신영증권에 몸담으며 운용, 투자은행(IB), 경영 총괄 등 다양한 업무를 거친 정통 증권맨이다. 이번 선거에선 “은행에서 자본시장으로 금융 중심을 옮기겠다”는 포부를 밝혀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간이다. 황 당선자는 18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 사옥에서 열린 제7대 협회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57.36%를 득표해 차기 회장으로 결정됐다. 이 후보는 결선 투표에서 41.81%를 득표해 고배를 마셨다. 차기 회장으로 황 당선자가 선출된 데 대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예상한 결과’라는 반응이 나온다. 황 당선자는 “자본시장이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 역할을 해야 한다”며 “금융당국과 협회 간 상시 협의체를 신설해 정책 초기 단계부터 회원사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1982년 서울대 경영학과 입학 △1987년 신영증권 입사 △2008년 신영증권 자산운용본부장 △2012년 신영증권 법인사업본부장 △2019년 신영증권 경영총괄 △2020년 신영증권 대표이사 △2026년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하나금융, 해외영토 확장 … 美 법인에 1억달러 유상증자
하나금융그룹이 3년 만에 미국 현지 법인에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늘어나고 있는 미국 내 개인·기업 고객의 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내년부터 국내 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가 본격화하는 만큼 미국 시장을 차세대 글로벌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23일 미국 현지 법인 하나뱅크USA에 1억달러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로 뉴욕 인근에 거주 중인 현지 교민을 상대로 리테일 영업을 해왔다. 하나은행이 하나뱅크USA를 대상으로 유상증자에 나선 건 이번이 세 번째다. 현지 교민 등을 위한 리테일 금융 서비스도 재정비한다. 하나금융은 하나뱅크USA 유상증자를 시작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챗GPT야, 초콜릿 쿠키 재료 배달해줘"
미국 배달대행 시장 1위 기업인 도어대시가 챗GPT를 통한 식료품 주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챗GPT 화면에 필요한 물품을 입력하고 ‘도어대시’로 배달해달라고 요청하면 배달해주는 시스템이다. 미국 대형마트인 크로거, 세이프웨이 등에 있는 물품을 곧바로 배달할 수 있다.복잡해 보이는 주문 요청도 처리할 수 있다. 미국 대형마트인 타깃은 지난달 말 챗GPT 내 쇼핑 서비스를 선보였다.
대상, 의약 바이오로 사업 확장…독일 아미노산 생산 기업 인수
대상이 독일 의약용 아미노산 기업을 인수해 글로벌 의약 바이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대상은 아미노산 전문기업 ‘아미노’를 약 502억원에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미노는 1958년 설립된 의약용 아미노산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대형 바이오 제약 기업과 환자식 제조 업체에 아미노산을 공급한다. 이번 인수로 대상은 의약용 아미노산 시장에 진출한다.
자산 처분도 기업 영업손익에 포함
2027년부터 국내 기업이 작성하는 손익계산서가 달라진다. 영업손익 개념이 지금보다 넓어지고 손익계산서 구조가 15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 투자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이 그동안 사용해온 기존 영업손익도 당분간 함께 공개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손익계산서에서 영업손익 의미가 바뀐다는 점이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가 올해 4월 발표한 IFRS 18을 국내 기준에 반영한 결과다. 지금까지 국내 기업은 영업손익을 ‘주된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이익’으로 정의했다.
다이소 독주 막아라…K뷰티 꽂힌 대형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뷰티업체와 협업해 ‘가성비 화장품’ 브랜드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핵심 전략은 단독 제품, 5000원 이하의 가격이다. 같은 전략으로 ‘K뷰티 성지’가 된 다이소와 정면승부를 펼치겠다는 것이다. 뷰티업체들도 대형 유통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강점 때문에 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 들어 화장품 제조사들과 손잡고 12개의 독점 브랜드를 선보였다. 다이소는 판매하는 모든 제품의 가격을 5000원 이하로 설계하고, 6가지 균일가로 판매한다. 최근 다이소에서 화장품 매출 성장세는 가파르다. 다이소 못지않게 합리적인 가격대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동시에 이마트에서만 구할 수 있는 차별화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유인하겠다는 것이다. 신생 브랜드를 출시할 때 주요 과제는 유통 채널을 뚫는 것인데, 대형마트와 브랜드를 공동 기획하면 손쉽게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신한은행, 기술금융 10년간 127조 공급
신한은행이 최근 10년간 기술금융을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에 공급한 금액이 총 12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금융은 기술 경쟁력과 사업성, 성장 잠재력을 평가해 중소·벤처기업에 자금을 빌려주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특히 기술신용대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쿠팡 사태' 범부처 TF 가동…국회는 '합동 청문회' 추진
정부가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사회적 재난’ 수준으로 인식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착수했다. 3370만명의 정보가 털린 만큼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다. 핵심 안건은 범부처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는 것이다. 쿠팡의 운영 실태를 낱낱이 들여다보기 위해 사실상 정부의 모든 규제 및 수사 기관들이 힘을 모은 것이다.TF는 소비자 보호를 우선순위에 뒀다. 유출 정보가 다크웹 등에서 불법으로 유통되는지 실시간 점검하는 것은 물론, 노년층 등 디지털 취약 계층이 원할 경우 쿠팡 회원 탈퇴를 정부 차원에서 돕기로 했다. 정부가 민간 기업의 서비스 탈퇴를 직접 지원하겠다고 나선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사고와 관련한 쿠팡의 면책 약관이 현행법을 위반했는지도 정밀 조사하기로 했다.국회도 쿠팡에 대한 고강도 압박에 나섰다. 김 의장과 강한승, 박대준 전 쿠팡 대표 등에 대해서는 불출석 혐의로 고발 조치도 단행했다.다만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쿠팡의 영업정지 처분과 관련, 주무 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비트코인, 단기 등락보다 기관자금 흐름봐야"
비트코인 투자자는 단기적인 가격 등락보다 기관의 포지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 이후 시세에 영향을 주는 수요 주체가 개인에서 기관으로 바뀌었다는 분석에서다. 그는 기관의 비트코인 포지션 변화 요인으로 글로벌 유동성과 규제 변화를 꼽았다.
"내년 상반기까지 환율 고공행진…보수적 대응해야"
한국 투자자가 미국 주식과 함께 금 투자에 집중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설명이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 원화의 실질실효환율지수는 2021년 초 110에서 올해 90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어 “지금처럼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자산을 한 바스켓에 담는 것을 지양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美·中 외교전 예고…금융 변동성 클 것"
미국은 2026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을, 중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을 맡았다. 세계 경제는 둔화하겠지만 AI 투자와 공급망 재편이 충격을 완화하고, 국가별로 그 영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김지형 경사노위원장 "고용·소득 불안정한 플랫폼 노동, 사회적대화 필요"
대리운전·배달·택배·가사·콜센터 등 대표적인 플랫폼 직종 노동자들이 참석했다.콜센터 플랫폼 노동을 대표해 나온 곽현희 전국연대노조 부위원장은 "콜센터 상담사의 직무가치를 반영한 노임단가 기준 마련과 콜센터 노동자 보호를 위한 별도의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택배 플랫폼 노동을 대표해 참석한 김사성 택배산업본부 위원장은 "야간·새벽 배송과 주 7일 배송 확대로 과로와 안전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주 5일 근무 보장과 연속 휴식시간, 폭염·혹한기 작업중지권 등 최소한의 생명권을 보장하는 제도화가 시급하다"고 당부했다.대리운전 플랫폼 노동자 이상국 플랫폼운전자노조 위원장은 "대리운전 노동자들은 법의 사각지대에서 보험료 부담과 야간 위험을 개인이 떠안고 있다"며 "노동자 보호를 중심에 둔 대리운전법 제정과 노동자 주도의 공공형 공제보험 도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가사·돌봄 플랫폼 노동자 최영미 가사돌봄유니온 위원장은 "플랫폼 기반 가사노동자가 급증했으나, 여전히 고용·산재보험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가사근로자법을 플랫폼 노동 현실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배달 플랫폼 노동자를 대표해 나온 선동영 플랫폼배달지부 위원장은 "속도 경쟁을 유발하는 플랫폼 구조 속에서 배달노동자의 사고와 사망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형식적인 교육이 아닌 노동자 차명형 안전교육과 고용·산재보험 제도의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김지형 위원장은 "플랫폼 노동을 둘러싼 제반 문제야 말로 노사정이 함께하는 사회적 대화가 필요한 영역"이라고 강조했다.경사노위는 노사정 주체들과 협의해 향후 플랫폼 산업과 청년·여성·비정규직 및 주요 업종별 노사 관계자들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이를 통해 사회적 대화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장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38년 신영맨’
금투협은 황 대표와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 서유석 금투협 현 회장을 대상으로 1차 투표를 진행했으나 과반 득표자를 가려내지 못했다. 신영증권에서 자산운용 법인사업, 기업금융(IB), 경영총괄 등을 거치며 금융투자 업계 전반의 현장 경험이 풍부하다.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7대 금투협회장 당선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62)가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에 당선됐다. 금융투자협회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임시 총회에서 투표를 실시한 결과, 황 대표가 득표율 57.36%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AI 버블 증거없다…반도체·전력株 유망"
국내 투자 전문가들이 내년에도 인공지능(AI) 슈퍼 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는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미국 빅테크(대형 기술주)의 AI 투자 우려가 불식되며 주가가 재차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도체를 이을 새로운 주도주로는 전력주를 꼽았다.
재계 임원인사 마무리…키워드는 '쇄신·혁신'
현대자동차그룹이 18일 만프레드 하러 사장을 신임 연구개발(R&D)본부장으로 승진·선임하는 등 사장 4명을 포함해 219명을 승진시키는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현대차그룹을 끝으로 주요 그룹 모두 내년을 위한 진용을 꾸렸다. 주요 그룹들은 안정 대신 쇄신을 택했다. 하지만 미래 성장에 필요한 R&D 인력은 대거 발탁했다.
정부, 외환규제 전격 완화…기업엔 "달러 매도" 압박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500원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치솟자 외환당국이 18일 은행의 달러 공급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외환 규제를 전격 완화했다. 외화 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는 위기 상황을 가정해 금융기관의 외화자금 부족액을 평가하고,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유동성 확충 계획 등을 제출하도록 하는 규제다. 은행들은 테스트 통과를 위해 필요 이상의 외화를 보유하는 경향이 있다.
무역위, 유럽 4개국에 PVC '반덤핑 관세'
정부가 독일, 프랑스, 노르웨이, 스웨덴산 폴리염화비닐(PVC) 페이스트 수지에 최대 42.81% 잠정 덤핑 방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주로 중국·동남아시아산 제품에 집중돼온 반덤핑 관세를 유럽산 제품에 매기는 건 이례적이다.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도 통상 대응 수단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18일 독일, 프랑스, 노르웨이, 스웨덴에서 생산된 PVC 페이스트 수지의 덤핑 사실과 국내 산업 피해가 인정된다며 예비 긍정 판정을 내렸다.
삼성패션연구소 “올해 패션산업 10대 이슈, 키워드는 BACKFILLED”
삼성물산 패션 부문이 운영하는 삼성패션연구소가 ‘2025년 한국 패션 산업 10대 이슈’를 18일 발표했다. 삼성패션연구소는 패션 산업 전문 리서치 조직으로 국내·외 패션 시장 환경과 동향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고 있으며, 매년 연말 우리나라 패션 산업의 주요 이슈와 내년 전망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첫 번째는 ‘Bearing Tough Seasons : 버티며 나아가는 패션 마켓’이 선정됐다. 연구소는 매년 연말 우리나라 패션 산업의 주요 이슈와 내년 전망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삼성패션연구소는 올해와 내년 패션 시장 규모를 각각 2.4%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두 번째는 ‘Abroad Brand Wave : 해외 브랜드 국내 진입 러시’가 꼽혔다. 한국 시장의 달라진 위상에 해외 패션 브랜드들이 경쟁적으로 국내에 상륙했다. 아직 국내 인지도를 갖추지 못한 브랜드는 패션 대기업을 통해 진입하거나, 인지도가 확보된 브랜드는 직진출 방식으로 국내 시장에 들어오고 있다. 세 번째는 ‘Category-Driven Growth : 다각도 확장으로 성장 시도’다. 패션 업황이 어려워지며 다각적 카테고리 확장을 통한 성장 노력이 전방위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네 번째는 ‘K-Fashion’s Global Momentum : K-패션, 글로벌 성장 동력 강화’가 꼽혔다. 내수 부진과 글로벌 시장의 K-패션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국내 패션 업계는 해외 시장을 핵심 성장 모멘텀으로 삼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섯 번째는 ‘Frugal Chic Mindset : 검소하지만 세련된 요즘 소비자’ 키워드다. 일곱 번째는 ‘Locality Boost : 상권별 특색 강화’가 선정됐다.
파마리서치, 전 사업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획득
파마리서치는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전 사업장에 걸쳐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의 임직원들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후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순한 법적 요건 충족을 넘어, 위험성 평가·개선·재발 방지 등의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는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정부 "롯데와 합쳐라"…여천NCC 감축안 반려
정부가 전남 여수 석유화학단지 내 여천NCC 3공장(연산 47만t)을 폐쇄하는 내용의 한화·DL그룹 구조조정안을 반려했다. 같은 단지에 있는 여수 롯데케미칼 공장(연산 123만t)과의 통합 방안 마련 등 구조조정 규모를 더 키우라는 이유에서다. 연산 228만t의 에틸렌 생산용 나프타분해설비(NCC)를 보유한 여천NCC는 규모가 가장 작은 3공장을 폐쇄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여천NCC는 한화와 DL그룹이 지분 50%씩을 나눠서 운영하고 있다.정부는 여수 롯데케미칼 공장과의 통합 방안을 추가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HD현대케미칼이 보유한 NCC(연산 85만t)는 그대로 가동한다. 롯데케미칼과의 통폐합 논의가 남긴 했지만 여천NCC가 에틸렌 생산량 연 47만t 이상을 감축하는 건 확정적이다.
주병기 "형벌은 최후수단…기업활동 보장할 것"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18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위원장 초청 간담회에서 첫머리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경제계 인사 19명이 참석했다.
한국투자증권, 업계 첫 IMA 출시…연 4%대 수익 목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인터뷰를 통해 “생산적 금융의 새로운 인프라가 시장에 작동하는 순간”이라며 “상당히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에 현재의 자본(약 12조 원) 기준 최대 36조 원을 운용할 수 있는 셈이다.
한투證 김성환 사장 “IMA, 생산적 금융 인프라…아시아 초대형 IB 발판”
한국투자증권은 고객 투자금의 5%를 손실충당금으로 적립하고 추가로 자기자본 5%를 함께 투자한다. 김 사장은 “지난 8년 간 발행어음 자금을 운용하며 쌓은 노하우가 IMA의 차별화 포인트”라며 “다른 경쟁사들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IMA, 생산적 금융 인프라 구축… ‘안정 수익원’ 될 것"[인터뷰]
"종합투자계좌(IMA)는 국내 자본시장에 '생산적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고, 개인 투자자에게는 은행 예금을 뛰어넘는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고객 투자금의 5%를 손실충당금으로 적립하고 추가로 자기자본 5%를 함께 투자한다. 김 사장은 "지난 8년 간 발행어음 자금을 운용하며 쌓은 노하우가 IMA의 차별화 포인트"라며 "다른 경쟁사들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외환규제 풀어 달러유입 촉진… 정부 ‘고환율 불끄기’ 총력전
원·달러 환율이 연일 1480원을 위협하는 등 외환시장이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자 정부가 규제 완화 카드를 꺼내들며 ‘총력전’에 나섰다. 지금까지는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관련 중장기 제도개선 등 주로 달러 유출 부문에 중점을 뒀는데, 달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각종 걸림돌 역시 풀어주겠다는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연일 고공행진 하고 있는 18일 서울 시내의 환전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환전을 하고 있다. 정부는 과도하게 올라 있는 원·달러 환율이 향후 낮아질 경우 해외 투자자들이 원화로 환전하는 과정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 이번 대책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이어 "혼란스러운 점들이 꽤 있긴 하지만, 이런 과정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헌재, 조지호 경찰청장 파면…"헌법수호 책무 포기·엄정책임" 헌법재판소가 18일 조지호 경찰청장을 파면했다. 외국인 순매도·당국 총력대응…환율 1.5원 하락한 1,478.3원 원/달러 환율은 18일 외환·금융당국이 환율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 가운데 소폭 하락 마감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해당 수사 시기 중앙지검에 재직했던 조상원 전 4차장, 박승환 전 1차장, 김승호 전 형사1부장도 포함됐다. 18일 철도노조 등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23일 오전 9시를 기해 '성과급 정상화 약속 불이행'에 따른 총파업 돌입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서울시장 출마선언 임박?…정청래 찾은 정원오 "먼 길 갈 채비" 여권의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8일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면담했다. 정 구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정 대표와 약 30분간 면담한 뒤 들과 만나 "제가 뵙자고 요청했다. 여러 상의를 드리기 위해 했다"며 "먼 길을 가기 위한 채비로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 대표가 "포지티브(positive) 경선을 해서 후보들끼리 시너지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한동훈 "저를 찍어내라" 반발…張측 "불의엔 대가 따라야" 응수 국민의힘 당무위의 친한(친한동훈)계 인사에 대한 중징계 권고로 재점화한 내홍이 연일 격화하고 있다. A 요양원 측은 "건보공단이 특정 목적을 가지고 조사를 하다 보니 여러 절차를 임의로 한 부분도 보인다"며 절차 과정을 지적했다.
[마켓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IMA 1호 출시…1조원 이상 모집 예상"
그는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들과 만나 안정형으로 설계된 IMA 1호 상품에 1조원 이상의 자금이 모일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향후 성장형 등 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2년 만기의 폐쇄형 IMA 상품을 출시하고 오전에 판매를 개시했다. 판매 기간은 23일까지다. 한국투자증권은 2017년 발행어음 1호 사업자로 인가받은 이후 8년간 정부 지침에 따라 국내 산업 전반에 모험 자본을 착실히 공급해왔다. 그간의 운영 노하우와 위험 관리 능력 등을 토대로 이번에 IMA 1호 사업자로 지정됐다. 첫 상품은 안정형으로 운용 성과의 60%를 고객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1조원 이상을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나도 가입했다. 만기나 투자 포트폴리오가 다양한 상품을 한 달에 한두 개씩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다. 기업 금융 금리가 낮아서 판매나 자산 평가 등에 투입되는 비용을 빼면 높은 운용 수익을 내기 어렵기는 하다.
"균형 잡힌 지침"…"강제성 없어 불확실성 여전"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문성 율촌 변호사(38기)는 “이번 가이드라인은 이사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연성규범이라기보다는 이사회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판단의 안전지대를 마련하려는 연성규범”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강제력이 없는 연성 가이드라인이 오히려 법적 분쟁을 격화시킬 것이라는 지적도 없지 않다. 기업에는 최소한의 행동지침이 마련된 것일 뿐, 결국 개정 상법에 따라 하급심 판례가 쌓이면서 구체적이고 명확한 법적 기준이 형성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쟁점이 비슷한 ‘계열사 부당지원’ 사안에서도 하급심 판단은 엇갈리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가이드라인이 확정·공표되기 전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은행들, 달러 쌓아두지 말라"…외화유동성 규제 푼다
정부가 국내에 달러 공급을 늘려 고공 행진하는 원·달러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한 외환 규제를 대폭 풀었다. 금융회사의 외화 자금 부족액을 점검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내년까지 미루고, 외국계 은행 국내 법인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도 올려주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즉각적인 달러 유입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시장을 왜곡하려는 투기 세력에 긴장감을 줄 수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시장에 가장 즉각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대책으로 스트레스 테스트의 한시적 유예를 꼽았다. 정부는 지난해 말에도 스트레스 테스트를 올해 6월까지 유예해줬다. 지난해 국내 은행과 외국은행 지점의 한도를 올려준 데 이어 이번에는 외국계 은행 국내 법인의 한도를 풀어주는 것이다. 2010년 10월 과도한 외화 유입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약발 안먹히는 환율…내년 1500원대 가나
정부가 은행의 외환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과 증권사에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했지만 환율 고공 행진이 이어졌다. 고환율 기대가 견고해지고 있어 내년 환율이 1500원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30분 기준)은 전날보다 1원50전 내린 1478원 3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477원30전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479원까지 올랐다. 정부가 발표한 대책이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란 해석이 힘을 얻었기 때문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미주 법인 호실적 훈풍...골프존 글로벌 사업 확장
최근 미국 골프 시장의 두드러진 특징은 오프코스(Off-course)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미국 시장에서 골프존이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골프존이 미국 시장 구조 변화와 맞물려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는 미국 내 시뮬레이터 수요와 오프코스 기반 골프 활동의 증가가 골프존 성과에 직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골프존은 USGA의 가장 권위 있는 두 챔피언십의 공식 인도어 골프 시뮬레이터로 지정됐다. 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골프존은 미국 시장에서 2027년까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골프 시장 전반의 확장도 골프존 성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미국 골프 참여 방식이 필드 중심에서 경험·엔터테인먼트 기반으로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SK 최고용량 '서버용 D램', 인텔 데이터센터 인증 통과
D램 모듈이란 여러 개의 메모리칩을 기판 위에 올리고 전원·회로를 붙인 제품이다. 서버용 메모리 모듈(RDIMM) 신제품은 인텔의 최신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인 제온 6에 적용된다. SK하이닉스는 “서버용 CPU 시장을 선도하는 인텔 최신 서버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업계 최초로 검증받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고용량 DDR5 모듈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신제품은 AI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떠오른 서버 시장을 공략한다. 서버용 D램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380억달러(약 50조원)에 이른다.
"메모리 슈퍼호황 쭉 간다"…마이크론에 안도한 삼성·SK
인공지능(AI)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급증과 공급 부족이 맞물려 촉발된 ‘메모리 슈퍼호황’이 시장 예측보다 더 강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음달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역대 최대 반도체 실적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마이크론은 17일(현지시간) 2026회계연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36억4300만달러(약 20조1600억원), 61억3600만달러(약 9조700억원)로 각각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매출은 시장 예상치(129억5000만달러)를 5.3% 웃돈 ‘역대 최대치’다. 시장의 관심을 끈 건 회사의 2026회계연도 2분기(2025년 12월~2026년 2월) 공식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2026년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LG이노텍, 차세대 언더 카메라 모듈 개발
LG이노텍이 차량 계기판 뒤에 장착해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차세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UDC)’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LG이노텍은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해 1년여간 연구개발한 끝에 UDC의 고질적 문제인 화질 저하를 없앴다. 이번 차세대 UDC 개발로 LG이노텍은 차량 내외부를 아우르는 자율주행 센싱 솔루션 라인업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기아 PV5, 글로벌 어워즈 석권…전기밴 시장 '메기車' 등극
PV5가 지난달 19일 경상용차 업계 최고 권위의 ‘2026 세계 올해의 밴’에서 26명 심사위원단 전원 일치로 수상한 데 이어 유럽 주요 어워즈를 휩쓸고 있는 것이다. 이런 유럽 시장에서 PV5가 올해 하반기 출시되자마자 주요 어워즈를 석권한 것은 그만큼 상품성을 다각도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기아는 올해 국내 및 유럽 시장에 PV5 카고 롱과 패신저 5인승 모델을 출시했다.
조직 슬림화 나선 기업들…'40대 임원·기술 인재' 전진 배치
현대자동차그룹이 18일 만프레드 하러 사장을 신임 연구개발(R&D)본부장으로 승진·선임하는 등 사장 4명을 포함해 219명을 승진시키는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현대차그룹을 끝으로 주요 그룹 모두 내년을 위한 진용을 꾸렸다.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주요 그룹의 올해 인사 키워드는 쇄신과 혁신으로 요약된다. 롯데에선 부회장 4명 모두 퇴임했고, 삼성전자에선 핵심 업무를 총괄했던 정현호 부회장이 물러났다. SK는 그룹 전체 임원을 10% 줄이는 조직 슬림화를 택했다. 하지만 미래 성장에 필요한 R&D 인력은 대거 발탁했다. 총수를 도와 회사를 이끌던 부회장과 고참 사장들이 대거 물러났기 때문이다. 빈자리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 갈 젊은 인재와 ‘레드테크’(중국의 최첨단 기술)를 이겨낼 연구개발(R&D) 인재들이 채웠다. 만만찮은 내년 경영 여건을 고려해 ‘조직 슬림화’ 카드를 꺼내 든 것도 주요 그룹의 공통점이다.18일 현대자동차그룹이 발표한 올해 인사에서 승진한 임원은 모두 219명이었다. 사장 4명을 비롯해 부사장 14명, 전무 25명, 상무(신규 선임) 176명이 새로운 명함을 받았다. LG그룹도 올해 임원 승진자를 역대 최소 수준인 98명으로 축소했다. SK그룹은 신규 임원 85명 중 54명(63%)을 40대로 채웠다. 현대차그룹에서도 신임 임원의 49%가 40대였다.최신 기술에 밝은 엔지니어 출신들이 약진한 것도 올해 인사의 포인트 중 하나다.
"예금보다 IMA 상품이 낫다"
“원금이 보장되면서 은행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원한다면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을 선택하면 됩니다.”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사진)은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금융당국 규정상 목표 수익률을 직접 언급하긴 어렵지만 이번에 출시한 IMA 상품은 설정한 기준 수익률인 연 4%를 웃도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김 사장은 “지난 8년간 발행어음 조달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며 독보적인 투자 노하우를 쌓았다”며 “올해 한국투자IMA S1 출시를 시작으로 2026년 말까지 IMA 상품 판매 잔액을 최소 4조~5조원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IMA 상품은 ‘안정성’에 중점을 뒀다고 김 사장은 설명했다.
강원지역산업 정책워크숍 개최…"최대 규모의 협력 플랫폼"
김진태 도지사는 "산학연관이 하나로 힘을 모아 강원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주제 강연과 우수기업 성과사례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은 강원 미래 신산업 육성과 디지털 혁신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눴다. 강원 최대 규모의 산업정책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2025년 강원지역산업 정책워크숍'이 18일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렸다.
"피지컬AI 시대, 韓이 최대 수혜 국가…이·태·원 주목해야"
국내 투자 전문가들이 내년에도 인공지능(AI) 슈퍼 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대표는 “내년부터 데이터센터에 공급할 전력이 턱없이 부족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내년에는 코스피지수가 5000선에 도달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이어졌다. 이재옥 KB증권 WM사업그룹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 상향세가 본격화한 데다 기업 배당 정책도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했다.“코스피지수 5000은 과도한 낙관이나 막연한 기대가 아닙니다. AI 데이터 저장 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기업 이익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정부의 증시 체질 개선 노력으로 기업의 배당 정책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희수 하나금융연구소 소장은 “내년에도 미국 경제는 양호한 반면 일본과 유럽 등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도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징주 & 리포트] 'LG엔솔 목표가 48만원으로 뚝' 등
삼성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 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48만원으로 하향했다. 조현렬 연구원은 “미국 포드와 유럽 전동차 공급 계약을 해지하면서 2027년 이후 매출 및 이익 감소가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지 물량을 대체할 만한 신규 수주를 확보하는 게 쉽지 않다”며 “미국과 유럽 내 전기차 부진도 내년 1분기까지 심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는 8.90% 밀린 37만8500원으로 마감했다.한국투자증권은 내년 원·달러 환율의 연평균 전망치로 1420원을 제시했다. 문다운 연구원은 “지난 16일까지의 4분기 환율 평균치가 1450원으로 높아지면서 상·하단 눈높이가 올라갔다”며 “구조적 상승의 힘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항암제와 희소·난치성 질환 약물을 주로 개발한다.
춘천시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잰걸음'…기본구상 보고회 개최
상중도·도심·서면 잇는 3대 정원 거점…'가든 루프' 제안 춘천시가 '2032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위한 밑그림이 그려지면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춘천시는 18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춘천국제정원박람회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암호 한가운데 있는 상중도 일대 부지를 재생해 도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 르네상스를 담았다.
오라클 우군 이탈에 … 시장은 AI株 경계 모드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의 100억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사업에서 핵심 투자자가 발을 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 기업의 AI 인프라 확충 과정에서 부채가 급증하자 시장이 경계 모드로 돌아선 것이다. 블루아울은 그동안 미국 내 오라클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에서 핵심 후원자 역할을 해온 회사다. 보도에 따르면 오라클의 AI 인프라 지출이 급증하자 대출 회사들은 오라클의 재무 상황을 문제 삼았고, 금리 등에 더 불리한 조건을 요구했다. 모건스탠리는 오라클의 부채가 2028년까지 2900억달러로 불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 증가세…전력기기·K뷰티·조선 주목해야
챗GPT의 등장과 함께 2023년 점화한 인공지능(AI)산업은 관련 종목의 급등과 더불어 꾸준히 버블 논란을 일으켜 왔다. 일반적으로 버블은 작은 이슈에 붕괴할 위험을 지니고 있다. 빅테크를 중심으로 매출과 이익이 실제로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빅테크의 대규모 투자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도 시장의 핵심 변수다. 그래서 최근 시장은 AI 기업의 마진 구조와 현금 흐름에 더욱 주목하는 분위기다.
거래소 "31일 휴장…내달 2일 10시 개장"
올해 국내 주식시장은 오는 30일까지 개장한다. 31일과 내년 1월 1일 휴장한 뒤 2일 다시 문을 연다. 내년 첫 거래일에 증시는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年 4% 목표에 초과수익 기대 … 'IMA 1호 상품' 떴다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의 수익률과 가입 절차를 묻는 고객이 워낙 많아 정신이 없어요.”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영업점. 원금 보장에다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까지 기대할 수 있는 IMA 1호 상품이 등장하자 오전부터 고객 전화가 쇄도했다. 국내 최초 IMA 사업자인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한국투자IMA S1’을 1호 상품으로 출시했다. 만기 시점의 운용 성과와 자산 가치에 따라 고객에게 지급하는 금액이 최종 결정된다. ‘기준(목표) 수익률’을 연 4%로 설정한 2년 만기의 폐쇄형 구조다. 투자 한도에 제한이 없다. 다만 만기 이전에 중도 해지할 수 없다. 이번 상품의 총보수는 연 0.6%다. IMA 상품은 크게 세 종류다. 증권사가 부도·파산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중도 해지해도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하이브 매출 2조 육박… 글로벌 비중 73%
하이브가 해외 매출 비중 70%를 돌파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는 지난해 하이브의 연간 해외 매출 규모(1조4900여억원)에 육박하는 수치다. 레이블 설립 및 인수를 통해 K-팝의 성공 방정식을 현지에 이식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이다.하이브는 지난 2021년 미국 연예 기획사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하이브는 올해 3·4분기까지 북미에서 누적 47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특히 미국 현지에서 게펜레코드와 협업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ESS 전담 생산기지 차리고 안전 기술력 키워 불황 정면돌파[돌파구 찾는 배터리업계]
북미 시장에서 공급 계약을 따내고 국내 생산 라인도 과감하게 변화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양산 라인 검증은 마무리됐고, 설비가 완전히 갖춰지면 연간 3GWh 규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다. ESS 화재 안전성에 대한 업계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경쟁력 제고를 최우선으로 삼은 성과다.우선 사전 예방 기술로는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을 적용했다. EIS란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이다.
고려아연, 2029년까지 1조5천억 국내 투자
이를 통해 소재와 핵심광물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글로벌 공급망 허브 역할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우선 국내 전략광물 생산 허브로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설비투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인천 송도에 R&D센터를 신설해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2028년 3월까지 약 1500억원을 투자하는 송도 R&D센터는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한다.자원순환 사업에 대한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 2026년까지 약 5200억원을 투자하는 프로젝트로 2027년 상업운전에 들어가면 연간 4만2600t의 이차전지용 니켈을 생산하게 된다.2027년까지 13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산소공장도 증설한다.
환경기술개발사업 지원금 1100억 푼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후위기 대응 및 환경난제 해결을 위해 19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2026년도 환경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모의 대상 과제는 △탄소중립 이행기반 강화 △기후위기 대응 물관리 △순환경제 활성화 △환경보건·화학 안전망 구축 등 4대 중점영역에 포함된 22개 사업 79개 과제이며, 정부 지원금 약 1100억원을 지원한다.탄소중립 이행기반 강화 영역에서는 19개 과제에 351억원을 지원해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냉장고·車부품에도 탄소장벽 치는 EU... 산업부, 수출기업 만나 대응 방안 모색
현재까지 주요 대상 품목은 철강·알루미늄·시멘트·비료·전력·수소 등이다.내년 1월 1일부터 우리 수출기업은 대상 제품의 배출량을 산정하고 검증을 받아야 한다. 배출량에 따른 인증서 구매는 규정상 유럽의 수입업체가 부담하기로 돼 있지만, 수출업체 역시 비용을 분담할 수 있다.
청년 창업자 3년 만에 4만6000명 ‘뚝’… 세금감면·세무조사 유예로 끌어준다 [뉴스 투데이]
청년 창업자 수가 3년 만에 4만6000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세청은 청년 창업 중소기업에 법인세와 소득세 등 세금감면, 정기 세무조사 유예 등 정책지원을 통해 한국 경제의 성장동력인 청년 창업가들의 사업여건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청년 창업가들의 관심업종은 과거 전통적인 서비스업 중심에서 디지털·콘텐츠·온라인 산업 중심으로 변화했다. 먼저 일자리 창출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 창업 중소기업은 정기 세무조사 선정제외 및 최대 2년간 세무조사를 유예한다. 특히 국세청은 청년 창업기업이 상시근로자를 신규 고용할 경우, 채용인원 1명당 2명을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세무조사 유예 요건을 충족하기 쉬워진다.
상조업은 장례만? 관광·헬스케어로 고객 접점 늘려
상조업계가 장례 중심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여행·문화·헬스케어 등의 영역에서 토털 라이프케어 경쟁으로 분주하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한국어 선상 신문과 메뉴판, 한식 제공, 한국인 인솔자 동행 등 한국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크루즈 초보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장례 본연의 영역에서도 외연 확장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상조 상품을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전환한 고객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이 중 58%가 여행을 선택했다.
산업부 장관 만난 중기중앙회 "고관세 해결 요청"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한민국 산업경쟁력은 대기업 단독의 산물이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전 분야에서 기민하게 협력하는 대·중소기업의 협력 생태계에서 나온다"며 "김 장관이 산업정책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는 M. 이날 참석자들은 중국 저가제품 공세, 중국 기술 부상, 인건비·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위기 요인으로 언급하며 뿌리산업 지원 강화, 국내 제조 기반 유지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 생태계 마련 등을 당부했다. AX(제조업 AX) 뿐만 아니라 아직 해결되지 않은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고율관세 등 과제를 산업부와 중소기업이 함께 머리를 맞대 해결하자"고 당부했다.
LG이노텍, 차세대 車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공개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는 차량 내부의 카메라, 소프트웨어(SW)를 통합해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을 구성하는 핵심 부품이다. LG이노텍이 계기판 뒤에 탑재돼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차세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차세대 UDC)'을 개발하고, 이를 CES 2026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계기판으로 활용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뒤에 장착돼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으며, 졸음운전, 전방주시 등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모니터링하는데 쓰인다.
고용량 서버용 D램 업계 첫 인텔 인증... SK하이닉스 "AI 시대 메모리도 주도"
SK하이닉스는 앞서 올해 1월 4세대(1a) 16Gb 칩 기반 256GB DDR5 모듈로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이번엔 한 단계 진화한 기술로 인증을 통과하며 고용량 D램 분야 주도권을 강화했다.SK하이닉스 개발진은 "256GB DDR5 모듈은 128GB 제품 대비 AI 추론 성능을 약 16% 개선하고 전력 소모는 최대 18% 낮춰 에너지 효율까지 확보했다"며 "AI 서버에 최적화된 메모리 솔루션으로, 데이터센터·클라우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상권 SK하이닉스 부사장은 "고용량 DDR5 인증을 통해 서버 D램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풀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서 고성능·저전력 수요에 발맞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인텔 역시 이번 협력의 의의를 높이 평가했다.
미국 간 '이건희 컬렉션' 안방서도 즐기세요
이번에 공개되는 '이건희 컬렉션'에는 △한국 대표 진경산수화 '인왕제색도'(국보 제216호) △건강과 장수를 염원하는 '십장생도' △조선 대표 화가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 △조선 왕실을 상징하는 궁중 회화인 '일월오악도' 등이 포함됐다.이 밖에 △경현당 선온도 △군접도 △오방오제위도 △사직사자도 △대방광불화엄경 권15 △책가도 △세년계회도 △구담봉도 △평생도 △임진진찬도 △해학반도도 △삼장보살도 △서빙고망도성도 △왕이 준천 공사를 보다 △호랑이와 까치 △한낮의 씨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국립중앙박물관은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기증품 중 한국 예술의 정수를 담은 작품을 엄선해 스미스소니언 재단 산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 특별전도 진행하고 있다.이번 특별전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중 국보 7건, 보물 15건 등 총 172건, 297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전선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
대한전선 관계자는 "연구 성과의 바탕에는 안전한 연구 환경이 전제돼야 한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고 기술 신뢰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자사 기술연구소 내 정밀분석실험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연구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과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다층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왔다.
삼성전자 '소캠2'샘플 공급… 엔비디아와 메모리 동맹 강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차세대 서버용 메모리 '소캠2(SOCAMM2)' 샘플을 엔비디아에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내년 소캠2를 AI 가속기인 '베라 루빈'에 탑재할 계획으로, 차세대 메모리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엔비디아의 동맹이 깊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모듈 용량은 192기가바이트(GB), 속도는 8.5∼9.6Gbps(1초당 전송되는 기가비트 단위의 데이터)로 고성능 AI 서버향으로 활용이 예상된다. LPDDR5X 기반의 저전력·고대역폭 특성을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서버 보드 공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고성능 칩이 밀집된 차세대 AI 서버 환경에서 강점이 있다. CS 단계는 실제 시스템 환경에서 안정성과 호환성을 검증하는 핵심 관문이다. 삼성전자는 소캠2 개발 초기부터 엔비디아와 긴밀히 협력한 결과 메모리 3사(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중 CS 제품을 제공하는 단계에 가장 먼저 도달했다.
제주항공 제이에이에스, 'ISO 45001' 국제표준인증 획득
이번 ‘ISO 45001’ 인증은 JAS가 수행하는 여객·수하물 처리, 급유, 장비·정비 지원 등 전 지상조업 서비스와 전국 지점(김포·인천·부산·제주 등)을 포함한 항공 지상조업 환경 전반을 대상으로 한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이다. JAS는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규 준수 체계 정비 △위험성평가 고도화 및 고위험 작업 관리 체계 재정립 △협력사(도급·용역) 안전관리 프로세스 강화 △현장 TBM(Tool Box Meeting)·안전캠페인 등 근로자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 항공 지상조업 산업 특성에 맞춘 실질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인증은 올해 선언한 ‘안전 최우선 경영’ 원칙 아래 중대재해 예방과 산업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첫 번째 대외 성과다.
"서학개미 부추기지 말라" 질타에…증권사 해외투자 마케팅 중단
< 꿈쩍 않는 환율 > 정부가 18일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은행 규제를 완화하고 수출 기업과 증권사를 압박했지만 원·달러 환율은 1478원30전으로 전날보다 1원50전 내리는 데 그쳤다. 이날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1478원대 환율이 표시돼 있다. 뉴스1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500원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치솟자 외환당국이 18일 은행의 달러 공급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외환 규제를 전격 완화했다. 은행들은 테스트 통과를 위해 필요 이상의 외화를 보유하는 경향이 있다. 한도를 늘리면 은행들이 외국 본점에서 더 많은 외화를 국내에 들여와 달러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주요 7개 대기업 고위 관계자를 서울 을지로 은행연합회로 긴급 소집했다. 대기업이 보유한 달러의 원화 환전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도 금융 상황 점검 회의를 열어 “증권사들이 단기적 수수료 수입 확대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했다. 이에 증권사는 당분간 해외 투자를 유도하는 신규 마케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정부와 금융당국이 대기업과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전방위 압박에 나선 것은 고공 행진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꺾일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반면 올해 8월 말 기준 개인 해외주식 계좌의 49%는 손실 상태다. 해외 파생상품 투자에서도 올 10월까지 약 37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금감원은 현재 진행하는 증권사 해외투자 실태 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문제 소지가 확인된 증권사는 현장 검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자살은 사회적 재난"… 생보업계, 예방사업 강화
최근 5년간 업계가 공동으로 집행한 자살예방 사업 규모는 연평균 33억4000만원에 이른다.
신한은행, 10년간 기술금융 127조 쐈다
혁신산업은 물론 중소 제조업과 기술 기반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생산적 금융 수단으로 꼽힌다.신한은행은 생산적 금융이 주요 정책 과제로 부각되기 전부터 기술력 중심의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프로젝트'의 핵심 실행 분야 가운데 하나다. 신한금융그룹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총 11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공급할 예정이다.
흥국화재 대표에 김대현 내정
태광그룹은 18일 ‘2026년 계열사 대표 인사’를 통해 흥국화재 대표에 김대현 흥국생명 대표를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흥국생명 대표에는 김형표 흥국생명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발탁됐다. 김대현 내정자는 1990년 KB손해보험의 전신인 LG화재에 입사했다.
[과학스냅] 중앙과학관, 말띠 해 특별전 '죽마고우' 개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말 '윌리' 특별 방문 프로그램도 예정됐다.
반도건설, 위례신도시 입성… 656가구 주상복합 짓는다
반도건설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급하는 '위례 택지개발지구 복합용지 E1-1블럭' 용지를 낙찰 받았다. 위례신도시 첫 입성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카이브유보라'를 공급할 계획이다.18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위례 택지개발지구 복합용지 E1-1블럭 부지는 위례신도시 중에서 북위례에 속하는 송파구 권역이다. 해당 부지에는 60~85㎡이하 65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가족 7명이 무주택 15년 버틴 ‘만점 통장' 올해 4개 단지서 나왔다
'무적 통장'으로 불리는 가점 80점 이상 통장이 올해 8개 단지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84점 만점 통장도 4곳에서 등장했다. 80점 이상은 최소 7인 가구 이상이어야 가능한 점수로 '만능' 또는 '무적' 통장으로 불린다.세부적으로 보면 서울 3개 단지, 지방 5개 단지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22년 52.4점, 2023년 60.3점, 2024년 65.7점 등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평균 가점이 4인 가구 만점인 69점에 근접해 가고 있는 것이다.
HD한국조선, MIT와 워크숍…자율운항·SMR船 성과 공유
HD한국조선해양이 경기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MIT 조선·해양 컨소시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3연임 성공
저가 수주 관행은 과감히 정리,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했다.현대로템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4조 3765억원, 영업이익은 4566억원이다.이는 이 사장 취임 이전인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57.13% 영업이익은 456% 급증했다.올해 상반기에도 매출 2조 5938억원 영업이익 4604억원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8% 192% 증가한 수준이다.
디캠프, 스탠퍼드대 손잡고…K스타트업 美 진출 돕는다
디캠프가 미국 스탠퍼드대 혁신 디자인 연구센터(SCIDR·사이더)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온시스템, 유상증자 발행가엑 2천830원 확정…9천834억원 조달
이번 유상증자는 재무구조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조달자금 중 대부분인 8천834억원을 차입금 상환에 쓸 예정이다. 차입금 상환이 완료되면 올해 3분기 말 연결 기준 약 245.7% 수준이었던 부채 비율은 164.0% 수준으로 개선된다. 이는 유상증자에 대한 책임경영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한온시스템은 설명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가 발생하면 오는 24일과 26일 양일간 일반공모 청약이 진행되며 납입 예정일은 30일이다.
주주환원 따져 알짜만 담았다… '고배당 ETF 각축전' 치열
내년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을 앞두고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 라인업 차별화를 강화하고 있다. 배당 기준일 이후 주가 회복이 더딘 기업은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배당을 했다는 것으로 보고 포트폴리오에서 배제하는 방식이다. 이 상품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확대, 감액 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 등을 반영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배당 정책을 적용 중인 종목의 투자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다. 활발한 자사주 매입 전략을 취하는 주주환원 기업에 적극 투자한다는 취지다.
금투협회장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당선
회원사 참석 투표율 총 88.11%중 이현승 전 KB운용 대표는 41.81%의 득표를 얻었다.이번 선거는 1차에서 과반수가 나오지 않아 결승까지 진행됐다.
김용석 대광위원장 "대전·세종·충청, 행정수도 완성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 추진"
김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오는 19일 광주·전남권 회의를 끝으로 지방 5대 권역을 순회하는 광역교통위원회 일정이 마무리된다. 한편 대광위는 전주권, 부산·울산권, 대구권에 이어 대전·세종·충청권 광역교통위원회를 개최했다.
신한금융, 장나라와 유기동물 보호 모금
신한금융그룹은 18일 배우 장나라 씨와 유기동물 보호 모금 활동을 했다.
"SSAFY에서 실전형 AI 인재로 성장했죠"
삼성의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13기 수료식이 18일 열렸다. 연간 1725시간 중 1025시간을 AI 교육에 할애했다. SSAFY는 이와 같은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SSAFY는 교육생이 직접 AI 모델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등 실무형 AI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AI 관련 실험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그래픽처리장치(GPU)도 제공한다.
HS효성첨단소재 '웹어워드 코리아' 최우수상
HS효성첨단소재의 리뉴얼된 홈페이지가 주요 웹 디자인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디자인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18일 국내 대표 웹 시상식인 '웹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HS효성 지주사의 대상 수상에 이은 성과로, 그룹 차원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현장 중심 교육' 삼성청년SW·AI아카데미 수료식
"병원에 일일이 전화를 돌릴 필요가 없습니다. 구급대원은 환자에게만 집중하면 됩니다.
"고환율보다 불확실성이 더 문제" 경영전략 세우기 힘들어진 기업 [외환 규제 완화]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의 경영전략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수출 중심 기업들은 같은 액수의 달러를 벌더라도 원화 환산액이 늘어 환율 상승이 호재로 작용한다.
"미래 대비 기술 경쟁력 강화"… 기술인재 챙기고 R&D 쇄신 [현대차 쇄신 인사]
이에 그룹 안팎에선 하러 사장이 현대차그룹 R&D본부장으로서도 향후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모든 유관 부문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SDV 분야 R&D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드웨어 영역에서의 제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소프트웨어중심공장(SDF)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제조부문장 정준철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한다.
반세기만에 성사된 공동어시장 재정비 사업 19일 첫삽
해수부 최현호 수산정책실장은 "부산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은 부산뿐 아니라 전국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히 추진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단순 시설 개선이 아닌 국내 수산물 유통체계의 선진화를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해수부는 부산공동어시장이 국내 위판 물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점을 고려해 공사 중에도 위판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업구역을 3개로 나눠 단계별 철거 및 신축공사를 한다. 부산 공동어시장이 현대화 사업을 통해 콜드체인 시설과 물류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위생·선진적 밀폐형 위판장으로 재탄생한다.
르노코리아 '세닉 E-테크' 살 때 최대 1550만원 지원받는다
이를 모두 합하면 세닉 E-Tech 최대 지원 규모는 1550만원에 달한다. 르노코리아 제휴 할부(MFS) 상품 이용 시 전기차 자체 보조금 지원 대신 6년 무이자 할부와 500만 원의 전기차 특별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또 르노코리아 로열티 고객의 경우 제휴 할부 추가 혜택 30만원이 더해져 총 80만원으로 혜택 규모가 확대된다. 프랑스에서 생산해 국내 시장에 수입 판매하는 세닉 E-Tech는 우아한 디자인과 고급 사양,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전기차다.
HJ중공업, 해군 신형고속정 4척 추가 수주
HJ중공업이 해군의 신형 고속정 4척을 추가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HJ중공업은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해군의 신형 고속정(검독수리-B Batch-II) 13~16번함 4척 건조 입찰 결과 협상 대상업체로 선정됐다.
부산진해경자청, 내년 본예산 452억 확정… "기업지원 강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026년도 본예산으로 452억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부산진해경자청은 부산시와 경남도가 조합원으로 참여해 설립한 지방자치단체 조합이다. 두 시도의 대표들로 구성되는 최고 의결기구인 조합회의에서 예산을 심의·의결한다.조합회의를 통해 확정된 2026년도 본예산은 전년도 대비 약 17% 증가한 452억원 규모다. 이는 산업 연계형 투자유치 기반을 위해 경자청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기업지원 측면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와의 언어장벽을 해소와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 강화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산재예방 통역앱 사업을 신규 편성했다.
국토부 "신안산선 현장 전수조사…안전 위반 엄중 조치"
또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신안산선 전체 현장에 대해 현장 관리와 작업자 안전조치 내용 등을 전수 조사하고, 필요시 시정 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모든 현장을 전수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22분께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4-2공구 여의도 정거장 지하 터널에서 철근망 낙하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미래차 페달 밟는 현대차…R&D 사령탑 전격교체 [현대차 쇄신 인사]
아울러 신규 임원의 절반을 40대가 차지할 정도로 전문성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 세대교체가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정부, GPU 1만장 중기·학계에 푼다
정부가 내년 2월부터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장을 산학연에 배분한다. 12월 22일부터 2026년 1월 28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산학연의 과제를 접수한다. 대형과제 H200 64장 이상(8서버), B200 32장 이상(4서버)의 경우 적격성 인터뷰를 진행한다. 또 책임성 확보를 위해 선정된 과제에 대해 성과점검 등을 진행한다.
해양조사원, 장애인 가구 김치 배달
이번 봉사를 위해 조사원 직원들로 구성된 '바다사랑나눔회'와 영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함께 김장 재료를 구매했다. 이어 이날 15명의 봉사자들이 총 4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장애인 가구 50곳에 이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벙주 자립생활센터장은 "바다사랑나눔회는 지난 2013년부터 매월 후원을 해왔으며, 장애인들에 직접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도 자주 협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를 전했다.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 "중대한 사고 깊이 사죄"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사장이 현장을 찾아 고개를 숙였다. 송 사장은 18일 오후 사고 현장을 찾아 "회사의 최고 책임자로서 참담한 심정과 함께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큰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또 "현재 사고 경위는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히 조사 중이며 회사는 모든 조사 과정에 성실하고 투명하게 협조하겠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회피하지 않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루 새 삼성전자·카카오·네이버 본사 폭파 협박…용의자 추적(종합)
해외IP로 카카오 CS센터 게시판 접속해 협박글 작성…VPN 통한 우회접속 추정 삼성전자와 카카오, 네이버, KT 등 대기업을 상대로 한 폭파 협박이 이어지고 있어 경찰이 수사 중이다. 글쓴이는 해당 글에 자신의 이름을 ○○○이라고 써 놓으면서도 다른 신상 정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48분께는 마찬가지로 카카오 CS센터 게시판에 "카카오 판교 아지트와 제주 본사, 그리고 네이버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A군 명의로는 지난 17일에도 "카카오 판교 아지트를 폭파하겠다"는 글이 게시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해 카카오 판교 아지트 및 네이버 등 성남시 분당에 있는 건물에 대해서는 경찰특공대 등을 투입하는 별도의 수색은 하지 않았다.
구윤철 “고환율, 서학개미 탓 아냐... AI·산업 경쟁력으로 대응"
구 부총리에 따르면 11월까지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는 약 900억 달러에 달하지만, 해외 주식·채권 투자 등으로 유출된 자금은 약 1500억 달러 수준이다. 구 부총리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는 것이 정책의 핵심”이라며 “AI 대전환을 통해 미국·중국에 이어 한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AI 교육을 대대적으로 확대해 인재를 양성하고, 경쟁력 있는 AI 창업 기업은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AI 기반 선박 산업의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구윤철 "자금 해외로 나가는 구조 개선"…환율 대응 의지 강조
구 부총리는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출연 영상에서 "현재 환율은 수급상 수요가 많아 형성된 결과다. 동시에 국내 주식시장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인식도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의 구조를 보면, 11월까지 경상수지 흑자가 약 900억달러에 달한다. (중략) 동시에 해외로 유출되는 자금 규모가 약 1천500억달러 수준으로, 약 600억달러가 더 나가고 있다"고 최근 원화 가치가 하락하는 배경을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이 과정에서 해외 자산의 원화 기준 장부상 평가액은 증가하지만, 향후 환율이 하락할 경우 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달라진 이마트24, 내년에는 ‘차별화 상품’ 앞세운다
이마트24가 내년 핵심 전략으로 '돈이 되는 상품'과 '머물고 싶은 공간'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가맹점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이마트24는 18일 서울 마곡동 마곡프리미엄점에서 경영주들을 대상으로 '2026 이마트24 상품설명회'를 열고 차세대 점포 모델을 공개했다. 기존의 정형화된 편의점 간판에서 벗어나 색감과 크기를 조정해 가시성을 높였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곳이 아니라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상품 전략도 구체화됐다.
bhc치킨, 튀김용 기름 가맹점 공급가 20% 인상
튀김용 기름 가격 인상으로 일부 점주들이 치킨 가격을 올릴 가능성도 있다.
예탁원,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 확대 운영…정보 투명성 향상
개정 자산유동화법은 자산유동화시장의 활성화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유동화증권의 정보공개 의무를 도입했다. 유동화전문회사 등은 유동화증권 발행 시 발행내역, 자산유동화계획, 의무보유내역, 신용보강 관련 사항 등을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공개하도록 의무화했다. 이후 유동화증권 정보공개시스템의 유동화증권 공시정보 연계 제공 및 신용보강·기초자산 분류체계 개편 등 기존 제공 데이터의 관리체계 개선 필요성이 발생하자 관련 시스템 개편을 진행했다. 참가사들은 통합정보시스템에서 발행내역 총 3341건을 등록했다.
‘월드컵 4강 주역’ 송종국 딸 송지아, 삼천리 골프단 입단
삼천리 스포츠단은 18일 “송지아, 김민주, 홍진영 선수와 후원 계약을 했다. 골프 선수로 자란 송지아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점프(3부) 투어에서 상금 순위 10위에 올라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김민주는 2020년 KLPGA 입회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온 선수다.
고려아연, 2029년까지 울산 등 국내에 1조 5000억 시설·R&D 투자
최근 발표한 미국 제련소 건립과 관련해 일각에서 국내 사업 위축을 우려하는 의견이 제기되자 국내 투자 및 연구개발(R&D) 강화 방침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략 광물 생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게르마늄 공장 신설에 약 1400억원을, 갈륨 회수 공정 구축에는 약 557억원을 투자한다. 고려아연은 또 다른 전략 광물인 비스무트 공장 증설에 내년까지 약 300억원을 집행할 방침이다. 비스무트 생산 능력은 연 1000t 규모에서 1500t 규모로 늘어난다.
금융사 소비자보호 ‘우수’ 한 곳도 없었다…93% 보통 이하
금융감독원이 올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주요 금융회사들의 등급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금감원이 이찬진 원장의 소비자보호 강화 기조에 맞춰 조직개편을 예고한 만큼, 금융권을 향한 체질 개선 압박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금감원은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전체 대상 77개사 중 2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고 올해는 특히 최고소비자책임자(CCO)의 실질적 권한과 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의 운영 실태 등 거버넌스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금감원은 그러나 이들 회사가 금융사고나 불완전판매 등으로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고 사회적 물의를 야기했다고 판단해 감독규정에 따라 종합 등급을 1단계씩 하향 조정했다. 하나캐피탈과 토스뱅크는 자체 평가 결과가 저조해 미흡 등급을 받았다. 금감원은 이들 회사에 자체 개선 계획을 제출받아 이행 실적을 철저히 점검하기로 했다. 하나캐피탈·토스뱅크는 경영진 면담도 예고했다.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 미래차 성장동력 확보 ‘승부수’
미국 빅테크(거대기술기업)들이 자율주행 상용화 초입에 들어선 가운데 현대차도 R&D 분야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현대차·기아 R&D 본부와 첨단차플랫폼(AVP) 본부 수장이 동시에 교체됐다. 현대차·기아 연구개발 조직은 미래차에 초점을 맞춘 ‘AVP 본부’와 기본적인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R&D 본부’로 나뉘는데 이번 인사에서 양대 수장이 모두 바뀐 것이다. 최근 테슬라가 첨단 주행 보조기능인 감독형 풀셀프드라이빙(FSD)을 도입하는 등 자율주행 분야에서 앞서가자 현대차도 R&D 조직 쇄신에 힘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송 전 사장 후임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도 자율주행 전문가를 외부에서 물색하고 있기 때문이란 말이 나온다. 장 부회장의 역할이 강화되며 계열사 간 사업 조율과 시너지 창출 기능을 도모한 게 눈에 띈다. 서 사장이 그룹사 간 사업 최적화를 주도하고, 상급자인 장 부회장은 미래 사업과 기술 확보를 위한 그룹 차원의 실행을 진두지휘하는 구조다.
정부, 고환율에 ‘외환 규제’ 푼다
은행 등이 달러를 쌓아두지 않고 시장에 풀도록 외화 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 제재를 내년까지 유예하고, 외국계 은행 국내법인이 더 많은 달러를 들여올 수 있도록 규제도 풀기로 했다. 외국인의 한국 주식 투자도 쉬워진다. 원·달러 환율이 전날 장중 1480원을 넘자 정부가 금융사와 외국계 은행, 수출기업 등에 적용하는 외화 규제를 풀기로 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금융기관의 외화 유동성 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도화된 외화 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에 따른 감독 조치를 내년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금융권에서는 그동안 테스트 미달에 따른 감독당국의 제재를 우려해 평상시 필요한 수준보다 더 많은 달러를 확보해뒀다. 수출기업의 외화대출 용도 규제도 푼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도 쉬워진다.
공정위, 쿠팡 영업정지 논의 착수…‘소비자 피해 회복 노력’ 관건
공정위 조사 과정에서 시정명령만으로 소비자 피해 복구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 소비자 피해 회복을 위해 업체가 어느 정도 노력했느냐에 달린 셈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개인정보 유출 사안만으로 ‘영업정지’를 하기는 쉽지 않다고 관측했다. 공정위가 쿠팡에 영업정지 조치를 내릴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전자상거래법에 규정돼 있다. 공정위가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조치를 내린 첫 사례였다. 당시 공정위는 시정 조치만으로 소비자 피해를 막거나 보상하기 어렵다는 점을 내세워 영업정지 처분을 부과했다. 공정위가 쿠팡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다면 과징금보다 더 큰 타격이 예상된다. 관련 매출액이 없거나 산정이 곤란한 경우 20억원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공정위 “공정거래 형벌, 경제적 제재로 전환”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장 초청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주 위원장이 불공정거래에 대한 중복 제재 해소를 언급하자 경제계는 반색했다. 아울러 국내외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정부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 미래를 향한 기업의 과감한 혁신과 변화를 뒷받침하는 정부 정책 지원에 대한 수요도 더 커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오늘 자리를 통해 혁신과 공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솔루션이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출금리 법적비용 전가 금지 실효성 논란
내년 6월부터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산정할 때 반영하는 가산금리에 각종 법적 비용을 반영하지 못하도록 한 은행법 개정안이 통과됐지만 실질적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은행들이 우대금리 축소와 각종 수수료 인상 등 다른 방식으로 얼마든지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가감조정금리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대출금리를 산정하는데, 지난 2년간 가산금리 상승보다 우대금리 축소가 주담대 금리 유지에 더 크게 작용한 것이다.
캠코, 3천900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강남 아파트 등 매물로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983건, 동산 83건이 매각된다.
한투, 국내 1호 IMA 상품 출시… 2년 만기 배당… 기준수익률 4%
증권사의 운용 성과에 따라 수익을 제공하고 만기 시 원금까지 보장하는 첫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이 출시됐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의 돈을 받아 기업대출·인수금융 등에 자금을 운용하고 얻은 수익을 배분해 주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쿠팡사태' 피싱 1천만원 피해사례도…금감원, 소비자경보 높여(종합)
"쿠팡 정보유출로 인한 대포통장 개설 피해 확인해준다며 돈 요구" 금융감독원은 18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한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2차 피해가 확인됐다며 소비자경보를 '경고'로 한 단계 올렸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일 쿠팡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가 금융사기 피해 사례가 확인되고 제보가 늘어나자 경보 단계를 상향 조정했다. 금감원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명의도용 범죄 발생이나 피해 보상 등을 언급하며 금융소비자의 불안감과 피해보상 심리를 자극하는 것이 최근 수법의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고환율 올라탄 증권사…금감원장 “해외 투자 영업 과열” 경고
증권사들은 이 같은 경고에 해외 투자 신규 마케팅을 자제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이찬진 원장 주재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최근 증권사들의 해외 증권 중개 시장 점유율 확대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과장 광고나 과도한 투자 권유, 투자 위험 설명 미비 등 위법 행위가 발견되면 해외 주식 영업 중단 등 엄정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증권업계는 해외 투자 관련 이벤트 등 신규 마케팅을 당분간 자제하기로 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3일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증권업계 해외 투자 영업 실태 점검을 해왔다.
일자리 늘린 청년 창업 중소기업에…국세청, 최대 2년 세무조사 유예
국세청이 고용을 늘린 청년 창업 중소기업의 정기 세무조사 유예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청년 창업기업의 채용 인원 1명을 2명으로 쳐줘서 더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청년 창업기업이 되려면 창업 당시 대표자 나이가 34세 미만이고 설립한 지 10년이 지나지 않아야 한다. 국세청은 청년 창업 관련 안내 제도를 하나의 창구로 일원화해 접근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청년 창업자의 국세 신고·납부기한은 최대 9개월 연장해준다.
카뱅 “지분 투자 ‘인니 슈퍼뱅크’ 현지 거래소 상장”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지분 투자를 한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가 17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1140억원을 투자해 지분 약 10%를 보유하고 있다.
‘고환율 잡기’ 기업·은행 리액션에 달렸다
정부가 18일 환율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발표한 ‘외환건전성 제도 탄력적 조정 방안’을 두고 시장의 평가가 엇갈린다. 달러 공급을 늘리는 대책인 만큼 환율의 오름폭을 제한하는 완충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대외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한 환율 상승 추이를 반전시킬 근본적인 대책이 되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정부 발표 이후 1470원 중반대로 잠시 내려왔으나 이후 낙폭을 줄여갔다. 일단, 이날 정부 대책 중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의 감독 조치가 유예된다면 은행들이 내부적으로 달러를 더 쌓아두지 않아도 된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달러 유동성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대출받은 달러를 원화로 전환하는 매도 수요도 일부 발생할 수 있으며, 환율 변동성 완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새 금투협회장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황 대표는 당선 직후 들과 만나 “작은 어항에서 서로 경쟁하는 구조를 넘어 더 큰 어항을 만들어 자본시장 생태계를 키우겠다”며 협회 운영 방향을 밝혔다. 황 대표는 “협회가 더 성장하고 큰 그림을 제시하는 것이 결국 자본시장 발전과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토뱅·롯데카드 등 8곳 소비자보호 ‘미흡’
금감원, 금융사 29곳 평가 공개…라이나생명·현대카드, 2곳만 ‘양호’ 신한은행과 토스뱅크, 롯데카드를 비롯한 금융회사 8곳이 올해 금융 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이 18일 발표한 ‘2025년 금융 소비자보호 실태 평가’ 결과를 보면, 올해 평가 대상 금융사 29개 중 가장 많은 19개가 보통 등급을 받았다. 금감원은 “대부분 회사가 종합등급 보통 이상으로 기본적인 소비자보호 체계를 구축했지만,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 운영 등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깜짝 실적’ 마이크론 “내년엔 더 좋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훈풍’ 기대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78달러로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그는 6세대 HBM인 HBM4를 포함해 내년 한 해 공급할 HBM 계약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 HBM 시장이 올해 약 350억달러에서 2028년 1000억달러 규모로 커져 연평균 성장률이 4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이크론은 2026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을 183억~191억달러로 예상했다. 144억달러 수준인 시장 예측을 넘어선다. 마이크론은 최근 AI 메모리에 집중하기 위해 일반 소비자 대상 사업 철수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실적 신기록 전망에도 힘이 실린다.
대상, 글로벌 ‘의약·바이오’ 시장 진출
대상이 독일의 의약용 아미노산 전문기업을 인수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상은 내년 3월까지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1958년 설립된 아미노는 의료용 수액제, 환자식, 바이오의약품용 세포배지 및 부형제 제조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생산하고 있다. 대상은 이번 인수를 통해 의약용 아미노산 시장에 진출한다. 또한 기존 사료용 아미노산 사업과 시너지 효과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미래 전략’ 보여준 연말 인사…‘R&D·제조’ 양대 수장 동시 교체
현대차그룹은 차기 R&D본부장에 독일 출신의 차량 성능 전문가인 만프레드 하러 사장(왼쪽 사진)을 선임했다. 약 25년간 아우디·BMW·포르셰 등에서 섀시, 전장,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이끈 하러 신임 사장은 지난해 현대차그룹에 합류해 R&D본부 차량개발 담당 부사장으로서 차량의 기본성능 향상을 주도해왔다. 지난 5일 자진 퇴임한 송창현 AVP본부장(사장)의 후임은 아직 찾지 못했다. 현대차그룹은 최대한 신속하게 후임자 선임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3년부터 현대제철 대표이사를 지낸 서강현 사장이 그룹 기획조정담당으로 이동한다. 기존에 기획조정담당과 완성차담당을 겸하던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현대차그룹 담당’ 업무를 맡기로 했다. 그룹의 계열사 장악력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7대 금융투자협회장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62·사진)가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에 당선됐다. 금융투자협회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임시 총회에서 투표를 실시한 결과, 황 대표가 득표율 57.36%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삼성 청년 SW·AI 아카데미, 커리큘럼 전면 개편 후 첫 수료생 배출
삼성은 지난 6월 정부의 AI 인재 육성 기조에 발맞춰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SSAFY의 커리큘럼을 AI 중심으로 개편했다. SSAFY는 연간 1725시간 중 1025시간을 8개 과정으로 구성된 AI 교육에 할애한다. 교육생들은 1학기 AI 입문 강의와 프로그래밍 등 기초·중급 교육을 받고, 2학기에는 AI 실습 특강과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운다. 올해 교육생들은 카카오페이와 툰스퀘어의 AI 관련 현업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美 3대 버거' 세 배로 튀겨 판대"…개미 '싱글벙글' [종목+]
한화갤러리아가 연이틀 큰 폭으로 급등세다.
여천NCC·롯데케미칼, 생산시설 통합 '빅딜'
여천NCC와 롯데케미칼이 전남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있는 에틸렌 생산용 나프타분해설비(NCC)를 통합한다. 여천NCC 공동 주주인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같은 산단에 있는 롯데케미칼과 함께 에틸렌 생산량 추가 감축 방안 논의에 들어갔다.
NCC 공룡 통합…석유화학 구조조정 '급물살'
여천NCC와 롯데케미칼이 전남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있는 에틸렌 생산용 나프타분해설비(NCC)를 통합한다. 여천NCC 공동 주주인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같은 산단에 있는 롯데케미칼과 함께 에틸렌 생산량 추가 감축 방안 논의에 들어갔다. 업계에선 여천NCC 3공장을 폐쇄하고 나머지 시설을 대상으로 한화, DL, 롯데가 새로운 합작사를 설립해 공동 운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칼텍스와 합작사를 설립하는 LG화학 여수 1공장(120만t)도 감축 대상에 올랐다.석유화학업계는 정부가 주도하는 구조조정의 핵심 지역으로 전남 여수를 꼽는다. 여천NCC가 3공장(연 생산량 47만t) 폐쇄를 결정한 데 이어 롯데케미칼과 GS칼텍스, LG화학도 통합을 전제로 하는 감산에 합의해서다.롯데케미칼과 여천NCC는 국내 NCC업계를 상징하는 기업이다. LG화학은 연산 200만t(120만t, 80만t) 규모 NCC 2기를, GS칼텍스는 연산 90만t 규모 NCC 1기를 가동하고 있다. 김 장관은 구조조정에 대한 정부 후속 지원과 속도감 있는 구조조정을 주문할 것으로 전해졌다.업계는 여천NCC와 롯데케미칼의 통합 논의로 정부의 감축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먼저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대산산단은 에틸렌을 연 110만t 생산할 수 있는 롯데케미칼 공장 문을 닫기로 했다. HD현대케미칼이 보유한 NCC(연산 85만t)는 그대로 가동한다.
영국, 기준금리 3.75%로 인하···2년 10개월 만 최저치
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BOE)이 기준금리를 3.75%로 인하한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BOE 앞 모습. AFP 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BOE)이 기준금리를 연 4%에서 3.75%로 인하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BOE는 18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4명은 동결 의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