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경제 2025-12-23

철도노조 파업 유보... 오늘 모든 열차 정상 운행

대우건설이 세계적인 설계사인 프랑스 빌모트(WILMOTTE)와 손잡고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 외관 특화 디자인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 .



철도노조 총파업 유보…전국 출근길 대란 피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난 19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총파업 돌입 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23일 오전 9시부터 예고했던 총파업을 유보했다. 지난 11일 첫 총파업 예고와 유보 이후 두 번째다. 핵심 요구사항이었던 성과급 정상화를 두고 일단 이날 열릴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 결과를 지켜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코레일은 철도노조가 예고했던 총파업을 유보하면서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러나 철도노조는 지난 19일 성명을 통해 타협할 수 없는 내용이라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그러나 파업 직전 철도노조가 한발 물러서면서 교통 대란은 피하게 됐다.앞서 철도노조는 지난 11일에 이어 19일 재차 총파업을 예고했다. 성과급 기준을 ‘기본급의 80%’에서 100%로 상향해달라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산타랠리, 올해는 찾아올까…낙관론-회의론 교차

시타델 증권 자료에 따르면, 미국 S&P 500지수는 지난 1928년 이후 산타 랠리 기간 동안 75% 확률로 상승했고, 평균 1. 한국투자증권 염동찬 연구원은 "한국은 12월 연말에 '배당락' 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산타 랠리 기간의 코스피 성과는 미국에 비해 부진하다"며 "반면 상대적으로 배당수익률이 낮은 코스닥은 배당락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게 받으면서 대주주 지정을 회피하기 위해 매도했던 투자자들이 배당락 이후 매수세를 보여 연말에 강한 흐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최근 9주 동안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에 약 1천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올해 꾸준한 자금 유입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켓칼럼] 2026년 미국 증시: AI 주도 상승장과 온기 퍼지는 업종

올해 들어 미국 증시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2월 18일 기준 S&P500 지수는 연초 대비 15%, 나스닥 종합지수는 19% 상승했다. S&P500 지수는 2022년 조정 이후 2023년과 2024년 각각 연간 20% 넘게 급등했다. 올해 역시 3년 연속 상승 마감을 앞두고 있다.시장의 시선은 이미 내년을 향하고 있다. 현재 월가가 제시한 2026년 S&P500 지수 평균 전망치는 7,464포인트다.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오펜하이머는 8,100포인트를 제시하기도 했다.이같이 긍정적인 전망의 핵심 근거는 기업의 이익 증가세다. 팩트셋은 2026년 S&P500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309.22달러로 제시하며, 올해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예고했다. 엔비디아는 2026년 1월 말부터 1년간 매출 52%, EPS 64% 증가라는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환경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AI 인프라 투자의 낙수효과는 산업재와 유틸리티 업종에서도 두드러진다.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의 공격적인 데이터 인프라 투자는 막대한 전력 수요로 이어진다.



2금융권 토담대 연체율 30% 돌파..."2027년부터 PF 자기자본비율 상향"

프로젝트파이낸싱(PF) 초기 단계에서 2금융권이 주로 취급하는 토지담보대출(토담대) 연체율이 30%를 돌파했다. 다만 전 금융권 연체율은 PF 부실 정리 노력 등에 소폭 하락했다. 대출 잔액이 감소한 반면 연체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토담대 연체체권 잔액은 지난 2023년 말 2조1000억원에서 올해 9월 4조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사업성이 양호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PF시장 내 신규 자금이 지속적으로 공급됐다.9월 말 기준 전체 PF 익스포저는 177조9000억원은 전분기 대비 8조7000억원 감소했다. PF 고정이하여신비율은 8%p, PF 연체율은 5.8%p 하락하는 등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한편 금융위는 PF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건전성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방안도 발표했다.



"여기 내년에 더 오릅니다" 전문가들도 주목하는 이동네

최근 정치권에서 '행정수도 이전'을 다시 띄우기 시작하며 세종시 집값이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세종 나성동 나릿재마을 1단지 전용 99㎡는 17일 4억8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되며 지난해 11월 25일 임대차 계약(3억7000만원) 대비 1억1000만원이 올랐다. KB부동산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간 세종의 전셋값은 4.66% 올랐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서울(1.65%)보다 상승 폭이 큰 것이다.세종 집값은 행정수도 이전 가능성이 제기될 때마다 들썩이다가 관망세로 돌아서기를 반복해왔다. 행정수도 이전이 추진되던 2020년에는 부동산원 매매가격지수가 누적 42.37% 상승하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인터넷은행, 전세사기 예방 동참…주담대 심사 때 확정일자·보증금 확인

국토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은 "기존 11개 금융기관에 더해 이번에 5개 기관이 참여하면서 총 16개 기관과 협업 체계가 구축됐다"며 "임차인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전·월세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확정일자 정보연계 사업은 임차인의 대항력 효력이 발생하기 전 임대인이 선순위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보증금 보호가 취약해지는 사례를 막기 위한 제도다.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도 주택담보대출 심사 과정에서 임차인의 확정일자와 보증금을 확인하는 전세사기 예방 제도에 참여한다.



'11만전자' 다시 찍은 삼성전자.."영업익 내년 110兆 간다"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나설 전망이다. 내년 삼성전자의 HBM 출하량은 전년 대비 140% 늘어난 112억Gb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투자처는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한 기반 시설인 P4L, P5L 등이 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이를 두고 "AI 시대에 적합한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전략적 대응"이라고 평가했다.시스템 반도체(엑시노스 2600) 출하량은 내년 1300만~1500만개 수준이 예상된다.



"中에 반도체 빼고 다 추월당해" 비상 걸린 韓·日 수출 경쟁력

한·중·일 3국이 반도체·자동차·기계·철강·화학공업 등 5대 주력 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출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중국이 '반도체'를 제외하곤 전통 제조업 전반에서 한국과 일본을 추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3일 발표한 '5대 주력품목 한·중·일 수출경쟁력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유지·강화한 반면, 중국은 반도체를 제외한 전통 제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렸다.연구원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과 물량을 기준으로 한 '양적 경쟁력', 글로벌 비교우위 및 부가가치를 반영한 '질적 경쟁력'을 종합해 3국의 경쟁력을 비교 분석한 결과, 중국이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수출 규모와 경쟁력 수준 모두 한국과 일본을 앞섰다고 진단했다.한국과 일본은 경쟁력이 높은 핵심 품목에 역량을 집중하는 취한 것으로 분석됐다.양적·질적 경쟁력을 종합한 한·중·일 순위 변화를 살펴보면, 중국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는게 연구원 분석이다.지난 5년간 기계와 화학공업에서 기존 우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자동차와 철강 분야에서도 경쟁력이 1위로 올라섰다.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에 14개 항로 선정…도서민 해상교통권 강화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은 섬 주민의 1일 내 육지 왕래를 실현하고 적자가 발생하는 항로의 운항결손금을 지원해 연안여객선의 항로 단절을 방지하는 등 섬 주민의 교통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8년부터 해양수산부가 추진해 온 사업이다. 1일 생활권 구축 항로는 섬이나 육지 어디에서 출발하더라도 항차 추가 운행을 통해 당일 섬-육지 왕래를 지원하는 항로로, 운항 결손금 발생 시 국가가 50%, 해당 지자체가 나머지 50%를 지원한다. 2026년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에는 총 15개 항로 사업자가 신청했고 학계, 연구기관, 현장전문가 등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14개 항로가 선정됐다.



"임차 보증금 더 안전하게"…카뱅 등 인터넷은행도 '확정일자' 공유

국토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중은행과 제2금융권에 한정됐던 사업이 청년층 이용 비중이 높은 인터넷은행까지 확대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보증금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확정일자 정보연계 사업은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임차인의 대항력 효력이 발생(전입신고 다음 날 0시)하기 전에 임대인이 선순위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임차인의 보증금 보호가 취약해지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은 "기존 연계된 11개 기관에 이어 이번 5개 기관이 추가됨에 따라 총 16개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임차인에게 보다 안전한 전·월세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석탄값 저점 지났다" 웃는 기업 어디? 흥국·하나證

올해 글로벌 자원 가격 하락 여파로 실적 부진을 기록한 LX인터내셔널이 내년도에는 본격 반등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팜유, 니켈 등에서 안정적 수익이 예상되는데다 실적을 끌어내렸던 석탄 가격이 최근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LX인터내셔널은 광산 및 물류 사업 부진 여파로 올해 3·4분기까지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4·4분기에도 전년비 약 30% 가량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를 포함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7.1% 감소한 3075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천피 고지 밟을까…"유동성·AI 붐이 '붉은 말의 해' 이끈다" [적토마 탈 개미 上]

은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 국내 증시가 올해와 같이 힘차게 달릴 수 있을지 주요 증권사 8곳에 전망과 대응전략을 물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포럼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오른쪽),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대화하고 있다. 주요 대형 증권사 8곳의 리서치센터장 중 절반이 내년 코스피지수가 50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센터장과 황승택 하나증권 센터장은 각각 4600과 4650을 제시했다. 5000선에는 미달했지만 여전히 현재(22일 종가 4105.93) 대비 12~13% 수준의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추정치다.코스피 예상밴드의 하단은 대체로 4000선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NH투자증권·삼성증권·대신증권은 4000을, KB증권은 3960을 각각 제시했다. 공급 부족에 따른 메모리반도체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진다는 전망이다.이에 따라 반도체 업종 주도로 국내 상장사들의 주당순이익(EPS)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김동원 본부장은 내다봤다. 윤석모 센터장도 “한국 증시의 이익 모멘텀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강한 수준”이라며 “코스피200지수 편입 종목들이 내년 영업이익 합산치는 384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올해 대비 37%가량 상향될 것이란 추정치다.주가보다 실적 추정치가 더 가파르게 상향돼 밸류에이션(재무제표 대비 주가 수준) 부담도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조수홍 센터장은 “올 연말 소비시즌 이후 미국 소매업체들의 재고 확충 과정에서 누적된 관세 효과가 나타나 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추세적 긴축에 더해 경기 둔화까지 나타나야 버블이 붕괴될 것이라고 김 본부장은 내다봤다.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의 AI 투자가 주춤하면 경기가 꺾일 수 있다. 황승택 센터장은 이를 우려했다. 그는 “AI 생태계가 어떤 방식으로 성장할지, 우리가 모르는 부분이 많다는 점이 가장 큰 리스크”라고 지적한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 Fed의 독립성이 훼손됐다고 판단하게 되면 미국 국채를 팔아치울 수 있다는 것이다.



"적자지만 괜찮아"…홍콩 최초의 'GPU 주식' 내달 상장 [조아라의 차이나스톡]

중국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사 비렌테크놀로지(壁仞科技)가 다음달 홍콩 증시에 입성한다. 그간 중국 본토 증시에 GPU 주식이 상장된 적은 있지만 홍콩 시장에 거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3일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비렌테크놀로지는 새해 첫 거래일인 내년 1월2일 홍콩 증시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48억5000만 홍콩 달러(약 1조 원)를 조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어스레드와 메타X는 각각 중국 커촹반(상하이거래소 기술주 시장) 상장 첫 날 700%, 425% 급등했다. 최근 GPU 주식에 대한 우호적인 투자 심리를 고려하면 비렌테크놀로지 역시 IPO 흥행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회사는 이번 IPO에서 싱가포르 프루덴셜과 중국 핑안 생명보험, 남방자산운용 등 총 20여곳의 기관 투자자로부터 28억9900만 홍콩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일각에선 고평가를 우려하기도 한다. 무어스레드처럼 미중 기술 갈등이 본격화하던 시기 엔비디아의 GPU 등 미국 기업 제품을 대체하는 목적으로 출범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80% 늘어난 규모다. 최근 출시한 신형 'BR166' 칩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조사업체 프로스트앤설리번(Frost&Sullivan)에 따르면 중국 AI 칩 시장 규모는 2024년 1425억3700만 위안에서 2029년 1조3367억9200만 위안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국가 보조금이나 지방정부 자금이 투입된 신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자국산 AI 칩만 사용하도록 명령했다. 엔비디아의 중국 AI 칩 시장 점유율은 2022년 95%에 달했으나 현재 0%로 추락했다.



"내년 코스피 5000? 만만찮다...실적·경기 시험대 될 것"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23일 내년 증시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에 따르면 올해 증시 상승은 유동성 장세와 실적 기대감이 동시에 번지면서 비롯됐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이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9월 이후 코스피 급등 구간에서 이미 상당한 실적 기대가 선반영됐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이 여파가 내년 1·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미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와는 별개로 단기 자금 시장의 불안을 낮추기 위해 유동성 공급 수단을 가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지수 보다는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다만 문제는 그 이후부터다.



"이게 창고야, 주거공간이야?" 정부도 헷갈린다는 '다락 분쟁'

창고형 다락을 주거공간으로 속여 분양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다락'을 둘러싼 분쟁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관련 기준을 마련한 곳은 20곳에 그쳤다. 어떤 지역에서는 난방설치가 제한되거나 출입구를 별도로 만들 수 없는 반면, 다른 지역에서는 비교적 자유롭게 허용되는 식이다. 대부분의 지자체는 별도 기준 없이 개별 인허가나 유권해석에 의존하고 있다.일부 사업장에서는 이같은 사각지대를 악용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지난해 인천에서는 높이 1.5m 이하의 창고형 다락을 복층형 오피스텔로 분양한 사례가 다수 있다. 연구원은 이러한 분쟁이 특정 지역이나 유형에 국한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문제의 핵심 원인으로는 다락의 개념과 설치기준이 법령상 명확히 정리돼 있지 않다는 점이 지목된다.



[마켓칼럼]프로젝트 리츠, 기업 유휴부지를 깨우는 제도적 전환점(feat.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기업이 보유한 유휴부지는 오랫동안 장부에만 존재하는 자산으로 취급돼 왔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은 보유 토지를 단순한 자산 항목이 아니라,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 자원으로 재인식하기 시작했다. 서울시가 민간이 제출한 개발안에 대해 사전 협상에 착수하자, 해당 부지에 대한 시장의 시선은 즉각 바뀌었다. 이는 실제 착공 여부보다도, 토지가 개발 구조 안으로 편입될 수 있다는 신호 자체가 기업가치에 선반영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이 같은 흐름은 특정 사례에 국한되지 않는다. 기존 리츠가 준공 이후 안정화된 자산을 편입하는 데 그쳤다면, 프로젝트 리츠는 토지 확보 단계부터 개발과 준공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금융 구조 역시 다르다. 반면 프로젝트 리츠는 자본비율이 20% 이상으로 설정돼, 외부 충격에 대한 완충 능력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는 개발 사업의 중단 리스크를 낮추고, 장기 운영을 전제로 한 구조를 가능하게 한다.프로젝트 리츠는 기업 유휴 토지 활용의 경제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



'대장홍대선 안 지나가네'…DMC역 빠지자 피켓 든 마포구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대장~홍대선 DMC역 신설 관련 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수도권 서부 지역의 핵심 교통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장홍대선이 이달 첫 삽을 떴다. 이 노선이 문을 열면 부천 대장지구에서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이동 시간이 현재 57분에서 27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그러나 마포구는 불편한 기색이다.지역에서 꾸준히 요구했던 DMC 환승역이 결국 최종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장홍대선까지 정차할 경우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한층 높아지고, DMC역의 ‘교통 허브’ 입지가 한층 올라갈 수 있다는 판단이다.그렇다고 DMC 일대에 대장홍대선 지하철역이 아예 생기지 않는 건 아니다. DMC 업무지구 중심부인 디지털미디어시티사거리 일대에 상암역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플 환승역’인 DMC역과 연결되면 대장홍대선의 가치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환승 수요 부족 등 경제성 문제도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는 게 마포구의 주장이다.



산타랠리 기대에 상승…쿠팡, 집단소송 소식에 3%대 하락 [뉴욕증시 브리핑]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상승했다. 시장을 떠받칠 만한 호재도 내리누를 악재도 없었던 가운데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저가 매수세는 이어졌다. 엔비디아 는 인공지능(AI) 칩 'H200'을 내년 2월 중순부터 중국에 출하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1.44% 올랐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주가 워너브러더스 인수를 위해 파라마운트에 404억달러의 개인 보증을 선 영향이다.한국 전자상거래업체 쿠팡 은 미국에서 집단소송에 제기됐다는 소식에 3.36% 하락했다. 쿠팡은 지난 9월의 전고점 34.08에서 23.2달러까지 무너졌다.



다방 이용자들 "내년 임대차 시장, 전·월세 모두 상승" 관측

전세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1168명(55%)이 상승을 점쳤고 보합은 693명(32.6%), 하락은 262명(12.3%)에 그쳤다. 보합은 593명(27.9%), 하락은 112명(5.3%)이었다.



한화비전·아워홈, 베트남 시각장애 아동 봉사 맞손

티엔 호아는 5세에서 22세 사이의 시각장애 아동·청소년 35명이 생활하는 보호시설로, 외부 후원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번 사회공헌은 특별히 한화비전과 아워홈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아워홈은 피자와 치킨 등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식사를 준비했다. 시설 정비 및 문화 체험 봉사활동에는 한화비전과 아워홈 현지 법인 임직원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미국장은 '산타랠리' 시동…삼성전자·SK하이닉스 더 오를까 [오늘장 미리보기]

23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전날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전날 미국 증시가 사흘 연속으로 기술주 위주 강세를 보인 것도 통상 크리스마스 전후 나타나는 '산타 랠리'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전날 국내 증시는 강한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2.12% 상승한 4,105.93, 코스닥은 1.52% 오른 929.14에 장을 마감했다.코스피는 반도체 업종이 4.81%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양대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는 3.95%, SK하이닉스는 6.03% 치솟았다. 마이크론의 깜짝 실적과 엔비디아 H200 칩 중국 수출 검토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이다. 마이크론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2026회계연도 2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내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이날 기관과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세는 2조5000억원을 넘겼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2조4811억원을 순매도하며 대규모로 차익 실현에 나섰다.코스닥에서도 반도체 업종이 4.57% 올라 강세가 뚜렷했다. 쿠팡의 주가는 지난 9월 전고점 34.08에서 23.20달러까지 주가가 빠졌다.이날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16%로 1.6bp 올랐다. 일본 국채금리 급등과 베스 해맥 총재의 "내년 봄까지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는 매파적인 발언 등에 상승했다.



"스페이스X 최대 수혜주는 미래에셋벤처투자 아닌 미래에셋증권"-하나

해당 투자는 미래에셋캐피탈이 펀드를 조성하고,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한 계열사 및 리테일이 LP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이 중 미래에셋증권의 출자 금액은 약 2000억원(미래에셋글로벌스페이스투자조합1호 1164억원·미래에셋글로벌섹터리더투자조합1호 약 885억원)이며, 미래에셋증권의 해외법인 투자분을 포함할 경우 SpaceX 투자금액 기준 미래에셋증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이상으로 전해진다.향후 상장 여부와 무관하게 SpaceX 관련 추가적 평가이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고 연구원은 "올 8월 기준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약 4400억달러로 평가됐고 12월 기준으로는 최소 8000억달러까지 거론되고 있다"며 "상장 여부와 무관하게 SpaceX 관련 추가적인 평가이익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주주가치 제고" 아이엘, 19억 추가 상환 후 소각

아이엘이 전환사채(CB) 상환·소각 기조를 이어가며 추가적인 부채 감소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아이엘은 제5회차 전환사채 19억원을 상환한 뒤 소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앞서 진행된 33억9000만원 규모 전환사채 소각에 이은 것이다.



토스, 내년 상반기 우수 에이전시 선정..."동반 성장 생태계 구축"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자사 광고 서비스 '토스애즈(Toss Ads)'의 에이전시 중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상반기 TEP(우수 에이전시)' 17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토스는 이번 TEP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TEP는 토스애즈와 협업하는 대행사 중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파트너를 선정해 반기 동안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산가·저스템 등 연말 배당·무증 나선 중기·벤처

이들 기업은 올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주와의 동반 성장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산가는 올해도 현금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금배당을 확정할 경우 올해까지 10년 연속 배당이 이뤄지게 된다. 인산가는 2016년 이후 매년 배당을 하며 안정적인 배당 성향을 이어가는 기업이다.지난해에도 주당 20원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비씨월드제약은 지난 1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2025년도 현금배당 및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비씨월드제약은 10년 연속 현금배당을 지속하는 한편, 지난해 재개한 주식배당을 올해까지 이어가게 됐다.비씨월드제약은 1주당 100원으로 현금배당하기로 했으며 배당 총액은 9억2942만원이다. 시가 배당률은 2.1%다. 주식배당은 보통주 1주당 0.1주 비율로 진행하며, 배당 주식 총수는 92만9421주다. 이는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KAI 투자 '메이사', 약 97억 프리IPO 투자 유치 성공

이번 투자로 메이사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350억원에 달한다. 메이사는 2026년 하반기 상장이 목표다.KAI는 현재 메이사의 2대 주주로서 누적 약 80억원을 투자했다.



분양가 26억원에도 청약자 몰린 그 단지, '줍줍'도 경쟁 치열

평균 경쟁률은 351.2대 1이다.전용 84㎡ 3가구 모집에 1115명이 몰려 371.67대 1을, 또 다른 전용 84㎡ 2가구에 641명이 몰려 320.5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분양가는 24억~26억원대였다.앞서 지난달 11일 1순위 청약에서 47가구 모집에 4721명이 신청해 100.4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당첨을 포기해도 재담첨제한이 없고 거주 의무 역시 없다.



"수익률 60% 넘었다"…현대무벡스, 이달에만 70% '급등' [종목+]

현대그룹 산하 물류자동화 기업 현대무벡스 주가가 이달 들어서만 70% 넘게 뛰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로보틱스 자동화 제품 수주가 확대돼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앞으로도 견조한 수주잔고에 기반한 실적 성장세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한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무벡스는 전날 18.6% 오른 1만6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만6970원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달 들어 71.41% 급등했다. 같은 기간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147억원과 26억원어치를 사들였다.주가가 오르자 상당수 개인투자자도 평가이익을 보고 있다. 네이버페이 '내자산' 서비스에 따르면 현대무벡스 투자자 5851명의 평균 수익률은 48.85%에 달했다. 청라 R&D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수주, 컨설팅, 사후서비스 등을 맡고 로봇 제조 대부분은 외부 업체에 위탁한다.



"세아베스틸지주, 美특수합금 공장 가동 기대감…목표가 상향"-현대차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전 분기 대비로는 15% 감소한 수치다.박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1370억원으로 올해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항공, 내년 1분기 흑자전환 전망"-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제주항공 에 대해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6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시니어 교육 한곳에" 대교, 시니어 전용 홈페이지 운영

대교 관계자는 "이번 시니어 전용 홈페이지는 시니어 학습과 인지 관리 프로그램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시니어 삶을 지원하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교는 시니어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대교 브레인 트레이닝', '대교 내일의 학습' 등 시니어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간편 상담 신청 기능 △학습 이용자 후기 △프로그램 정보를 포함한 시니어 맞춤 생활 정보 등을 제공해 시니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도 특징이다.



에어프레미아, 9대 기단 체제 구축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9번째 항공기를 도입하며 총 9대 규모의 기단 체제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시성과 운항 안정성 개선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정비 체계 역시 자체 구축 중심이 아닌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분산형 정비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마켓PRO] Today's Pick : "삼성전자 HBM 매출 3배 가시권…삼바 美 CDMO 확대 기조"

- 미국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인 휴먼지놈사이언스(HGS)를 인수하면서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삼성바이오로직스는 HGS 인수를 통해 미국 내 총 6만리터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생산능력(CAPA)를 확보하게 됐음. 법안 발효 시 중국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들이 글로벌 제약사의 공급망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높음. 최근 삼성전자의 HBM4는 엔비디아 시스템인패키지(SiP) 테스트에서 최고 평가를 획득했다고. 내년 삼성전자 HBM 점유율은 올해 16%에서 내년 35%로 2배 확대될 것임. 스페이스X 상장 시 최대 수혜주는 미래에셋벤처투자 가 아닌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의 출자 금액은 약 2000억원이며, 해외법인 투자분을 포함하면 스페이스X 투자금액 기준 미래에셋증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이상으로 파악됨. 투자목적자산 내 기업금융과 대체투자의 비중은 과거 5대5 수준에서 최근 8대2 수준까지 개선되는 추세인 만큼 실적 상승 여력은 열려 있다는 판단도 나옴



KGM 차세대 전기차에 삼성SDI 배터리팩 탑재..."기술∙업무 교류 MOU 체결"

이를 통해 개발되는 배터리팩은 추후 KGM이 생산할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략 수립과 관련 정보 교환, 공동 연구개발(R&D)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구축하기로 했다.이번 협력의 핵심인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바탕으로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속도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으며, 향상된 안전성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특히 고용량 하이니켈 NCA 양극재와 특허 소재인 SCN(Silicon Carbon Nanocomposite) 음극재를 적용해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Swelling) 현상을 줄였으며, 수명은 대폭 늘렸다는 것이 삼성SDI의 설명이다.아울러 삼성SDI는 탭리스(Tabless) 구조를 적용해 내부 저항을 낮추고 전류 흐름을 최적화해 고출력 및 급속충전 성능을 강화하고, 열 확산 구조 개선과 제조 공정 고도화를 통해 안전성과 품질 신뢰성도 함께 확보했다고 전했다.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KGM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성능과 품질의 우수성을 재입증하는 한편 향후 배터리 사업의 매출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세대 글로벌 배터리 업계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잡코리아, 취업·이직 위한 '퇴근 후 이력서' 진행

멘토들은 사전에 작성한 이력서들의 논리 구조, 표현 방식, 직무 연관성 등을 분석하고 피드백을 제공했다.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 '연말 특별배당' 1% 지급

이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펀드의 성과를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환원하려는 타임폴리오의 확고한 운용 철학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이번 특별배당은 올 한 해 해당 ETF가 거둔 탁월한 운용 성과를 투자자들과 함께 나누고, 이를 확정적인 수익으로 돌려주기 위한 결정이다.해당 ETF는 타임폴리오만의 독보적인 액티브 운용 역량을 발휘하며 시장 대비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해왔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장 주도 대형주 비중을 늘리고 KB금융, BNK금융지주 등 높은 배당이 기대되는 금융 지주사 비중을 확대하면서 연초 이후 배당 포함 48% 상승하며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기존 투자자들은 물론 신규 투자자도 특별배당을 받을 수 있다. 단기간에 배당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타임폴리오자산운용 김남호 ETF운용 본부장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당사의 운용 역량을 믿고 투자해 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특별배당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액티브 전략을 통해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투자자들과 함께 향유하는 주주 친화적인 운용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한편,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안정적인 '월배당 수익'과 액티브 운용을 통한 '초과 성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추구하는 액티브 ETF다.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34만여명 수송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을 통해 34만여 명의 누적 탑승객을 수송했다고 23일 밝혔다. 탑승 성별은 여성(56%)이 남성(44%)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지난 2023년에는 약 859t에서 2024년 약 1700t으로 2배 이상 화물 운송량이 증가했다. 올해는 약 2700t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발 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40분경 출발해 시드니공항에 현지 시각 다음 날 오전 10시 15분에 도착한다.



트럼프발 호재에 스페이스X 기대감…개미들 '우르르'

23일 정규장 개장을 앞두고 우주항공주들이 전날에 이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주항공기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13.12%, AP위성은 12.21%, 이노스페이스는 11.75%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프리장에선 한화오션이 6.89% 뛴 11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리마켓에서 HD현대중공업은 1.74% 오른 5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시총 1위 삼성전자는 프리마켓에서 0.18% 오른 1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H, 경남우주항공산단 내 우주항공청 본청사 부지 계약

청사에는 우주항공 임무 수행을 위한 기반 시설과 업무공간, 홍보·전시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요 앵커기업 유치도 이어지고 있다.진주지구에는 우주항공 분야 중추 기업인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가 오는 2027년 상반기 생산시설 가동을 목표로 이달 부지 매입을 마쳤다.



서울시 건설상 대상에 코오롱글로벌

서울시 건설상은 지난 2004년 ‘서울특별시 토목상’으로 시작해 2016년 시민상으로 재편되면서 명칭이 변경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205명의 건설인에게 시상을 진행했다. 기술혁신 분야 최우수상은 박태원 동일기술공사 이사가 받았다.



SK쉴더스, 경찰청과 여성 소상공인 안심보안 서비스 제공

의심스러운 움직임이나 출입문 열림이 감지되면 앱을 통해 즉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내년 HBM 매출 3배 급증 전망"-KB

KB증권은 23일 삼성전자 에 대해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은 26조원으로 전년보다 세 배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케이子–번개장터, '역직구 자동화' 글로벌 판매 파트너 지원

해외 마켓플레이스에서 주문이 발생하면 주문 정보가 자동으로 수집되고 이에 맞춰 번개장터 내 상품 구매 주문까지 자동으로 생성된다. 팝인보더는 클릭 한 번으로 상품 등록부터 주문 수집, 수출 신고, 국제 배송까지 글로벌 판매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브랜드·대단지·인프라 3박자"… '똘똘한 한 채'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주목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수도권과 지방을 막론하고 이른바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음성군 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층 단지로, 금왕읍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조망권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교통 여건 또한 우수하다. 올해 말까지 전용 85㎡, 6억 원 이하 주택을 최초로 구입할 경우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되어 취득세 중과세가 배제된다. 또한 기존 1주택자가 오는 12월까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최초로 구입하면 양도세와 종합부동산세 산정 시 1세대 1주택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강점이다.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되었으며, 게스트하우스 3개 실이 마련되어 입주민의 손님맞이 편의를 높였다.



현대차그룹, 2년 연속 美 IIHS 충돌평가서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이에 현대차그룹은 올해 전 세계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은 총 21개 차종을 TSP+ 및 TSP 등급에 올리며 2년 연속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기록을 세웠다.IIHS는 지난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안전성과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에 TSP+를, 양호한 성적을 거둔 차량에 TSP를 부여한다.올해 TSP+ 등급을 획득한 모델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코나 △투싼 △싼타페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등 현대차 8개 차종과 △EV9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K4 등 기아 5개 차종,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G80 등 제네시스 5개 차종이다.TSP 등급에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 제네시스 △G90 등 총 3개 차종이 선정됐다.특히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탑재된 전기차들이 대부분 최고등급을 받았다.



KCC,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AA등급 획득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2012년 CP를 처음 도입한 이후 준법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달바글로벌, 미국·유럽서 마진 개선가시화…주가 바닥 통과"-교보

교보증권은 23일 달바글로벌 에 대해 미국과 유럽에서 매출 상승, 마진 개선이 가시화한 구간이라면서 주가가 바닥을 통과했다고 진단했다.



삼성생명, 대고객 콘텐츠 AI CX글쓰기 시스템 도입

브랜드 용어 등 콘텐츠마다 다르게 사용되던 표현과 문장부호, 단위 표기 방식도 통일해 고객 혼선을 줄인다. 아울러 어문 규정에 따른 맞춤법 ·띄어쓰기 ·오탈자 점검까지 자동으로 수행해 명확한 정보를 지원한다.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에게 전달되는 안내 문구는 보다 명확하고 일관된 형태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투운용, '한국투자위기대비전략자산배분 펀드' 출시

해당 펀드는 오는 24일부터 국민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전략자산이란 시장 위기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가치를 유지하거나 상승하는 자산을 의미한다. 이 덕분에 위험자산이 급락하는 상황에서도 손실을 제한하거나 헤지를 추구할 때 활용할 수 있다.한국투자위기대비전략자산배분 펀드는 전략자산에 90%, 알파전략에 10%를 투자한다. 알파전략은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초과수익(알파)을 추구하는 투자 전략을 의미한다. 해당 펀드는 알파자산 중에서도 전통적인 전략자산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거나 고평가 매도·저평가 매수 접근이 가능한 자산을 선별해 편입한다. 전략자산과 알파전략 비중은 시장 상황과 자산 성과에 따라 분기 리밸런싱을 진행해 조정한다.



한화에어로, '컴플라이언스 매니저의 날' 개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컴플라이언스 매니저(CP 매니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CP매니저는 각 부서에 지정돼 준법의식 제고와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한전 '웹 어워드 코리아 2025' 2관왕.. 공공 디지털 서비스 혁신 성과 인정

한전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정보제공 체계 강화, 개인화 서비스 확대, AI 기반 지능형 고객지원 등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수상은 한전 홈페이지의 사용자 경험 향상, AI를 활용한 서비스 구현, 공공서비스 접근성 강화 등 전반적인 디지털 혁신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한국전력은 자사 홈페이지가 ‘웹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기술 혁신대상과 모바일 공공서비스 혁신대상을 수상하며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 나만의 AI 영상 만들기' 이벤트

'모니모 나만의 AI 영상 만들기'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모니모에서 이용이 가능하다.고객은 모니모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오래된 흑백 사진 컬러영상으로 바꾸기 △드레스, 턱시도 입고 레드카펫 걷기 △산타 옷 바꿔 입고 크리스마스 인사하기 △유럽의 왕과 왕비로 변신하기 중 원하는 컨셉을 선택하고, 사진을 업로드하면 AI를 활용하여 제작된 영상을 받아볼 수 있다.해당 이벤트는 인당 1회 제공되며, 제작된 영상을 공유하고 친구를 초대하면 최대 3회까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한편 모니모는 12월 31일까지, 고객의 연말정산 유형을 확인하고 선물을 증정하는 연말정산 유형 테스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모니모에서 준비한 연말정산 퀴즈를 풀면 연말정산 유형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최대 1만원의 모니머니도 받을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모니모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는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삼성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니모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부발전, 중소협력사와 783억원 상생협력 프로그램 가동

협력 중소기업 약 70곳과 동반성장 협의체를 구성한 한국남부발전은 앞으로 3년간 783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자금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무이자 펀드를 조성하고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한국남부발전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AI 웰니스 홈 공개" 세라젬, 'CES 2026' 참가

세라젬 관계자는 "CES 2026 전시회에서 하루의 피로를 풀고 내일을 준비하는 공간으로서 집이 머무는 곳을 넘어 살아 숨 쉬는 웰니스 공간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헬스케어가 개별 제품을 넘어 공간과 일상 중심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주거형 헬스케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어린이와 자녀를 위한 공간에서는 성장기 신체 리듬과 생활 패턴을 고려한 환경을, 청·장년층을 위한 공간에서는 일상 속 건강관리와 회복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웰니스 솔루션을 선보인다. 세라젬은 이번 전시회에서 집 안 곳곳의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집 전체가 하나의 건강관리 플랫폼처럼 작동하는 개념을 선보인다.



DB손보, 다국적 통역 AI AGENT 서비스 오픈

이를 통해 상담사는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완전판매 여부를 점검할 수 있으며 고객 또한 중단 없는 상담을 통해 계약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충분히 높일 수 있다.



무보, 해외 건설 프로젝트 수주 확대 위해 건설공제조합과 맞손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원전 및 에너지·인프라 수주 등 우리 기업의 해외 건설 프로젝트 수주 기회가 대폭 늘어나고 있어 금융기관들이 적극 나서 수주 경쟁력을 더욱 높여야 할 때”라며 "이번 건설공제조합과의 협약이 우리 건설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활발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 내용은 △우리 건설기업의 해외프로젝트 수주에 필요한 보증 및 금융 공동 지원 △해외 공사 관련 상호 정보 교류 △해외조직 간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건설공제조합과 ‘해외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KB캐피탈, 겨울철 결식 우려 아동 위한 식품키트 및 요리교육 지원

해당 키트는 고기류, 기본 식재료, 밑반찬 등이 포함돼 겨울철 아동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KB캐피탈은 금번 신선식품 키트 지원과 함께 자기 주도 요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호반장학재단, 올해 청소년 학업 지원에 3.8억 전달

호반그룹은 호반장학재단이 올해 지역 청소년 학업 지원을 위해 ‘지역인재장학금’ 총 3억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산타랠리 시동 걸린 美증시…코스피도 상승 출발해 4120선

지수는 전날보다 21.47포인트(0.52%) 오른 4127.4에 개장했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202억원, 123억원 매수 우위다. 한화오션 은 5% 넘게 강세다.코스닥지수는 1.39포인트(0.15%) 오른 930.53에 거래되고 있다.개인이 831억원 매수 우위다. 미래에셋벤처투자 주가는 14%대 급락세다.



에브리봇, AI자율주행모듈 사업 본격화..."2026년 매출 61% 증가 전망"

이를 통해 에브리봇은 기존 청소로봇 매출에 더해서 큰 폭으로 매출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내년 에브리봇은 기존 물걸레 로봇청소기의 기능을 추가하고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물걸레 로봇청소기 신제품 출시를 준비중이다.추가적으로 다양한 특화된 카테고리의 청소로봇 신상품도 출시를 검토중이다.또 SK인텔릭스에 공급중인 AI자율주행부 모듈 관련 매출도 올해는 4분기부터 시작돼 수천대 규모였으나, 내년에는 연간으로 수만대 규모 공급이 예상되면서 매출 증가에 큰 폭으로 기여할 전망이다.한편 에브리봇은 최근 대규모 연구개발 인력 추가 채용을 발표한 바 있다.내년 AI자율주행모듈 로봇플랫폼 사업의 추가적인 확장 및 로봇 신사업 진출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보인다.



한화이센셜,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와 기술 인력 양성 맞손

한화이센셜이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와 손잡고 천안·아산 지역의 기술 인력 양성에 나선다.



한국가스공사, 에너지 산업 AI 대전환 논의..KOGAS 포럼

이번 포럼에서는 남태우 성균관대학교 교수, 박찬국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최상옥 고려대학교 교수가 △공공 AX 시대의 도래 △가스 산업 AI 대전환(AX) 전략 △AI 기반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했다. 이어서 김완희 가천대학교 교수(좌장), 문명재 연세대학교 교수, 전현경 데이타소프트 대표이사, 최재걸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나서 에너지 산업의 AI 대전환 배경 및 성공 전략, 안전관리 분야 AI 도입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AX는 시대적 흐름인 만큼 사회 기초를 떠받치는 공공 부문도 AI 도입에 적극 나서야 하며, 특히 가스 산업은 수급관리 및 설비 최적화,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으므로 보다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성공적인 AX를 견인해 나가야 한다는 것에 인식을 함께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에…금값, 또 사상 최고치 갈아치워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 등 지적학적 긴장 고조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9시16분 현재 금 현물 가격은 트라이온스당 4460.29달러를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스페이스X 상장 실질 수혜 분석에 강세

미래에셋증권 우선주도 1930원(16.44%) 뛴 1만3670원을 나타내고 있다.스페이스X가 내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증권가에서 미래에셋증권을 실질적 수혜주로 지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금 중 미래에셋증권의 출자액이 약 2000억원으로 절반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그동안 수혜 기대로 상승 랠리를 펼쳤던 미래에셋벤처투자 는 급락세다.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석유화학 고부가 전환 나선다

국내 주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연구소 등 130개 기관이 참여하는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가 23일 공식 출범했다. 화학산업 얼라이언스는 반도체, 미래차 등 9개 분과별로 총 9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정부는 사업재편에 참여하는 기업을 연구개발(R&D) 지원에서 최우선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은 현재 글로벌 화학산업 고부가 순위 5위인 한국을 2030년까지 4위로 끌어올리기 위한 실행 전략을 담았다. 이 기술들은 시장성 및 기술 확보 수준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분류돼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삼성증권, 중개형 ISA 잔고 7조원 돌파…전년 대비 2배 증가

삼성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가 7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말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다. 두 혜택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순입금액 1000만원 이상은 3만원, 단계적으로 1억5000만원 이상은 50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평창 모나 용평 스키리조트서 ‘윈터 스릴’ 운영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겨울을 맞아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모나 용평 스키리조트에서 겨울 레저 시즌에 맞춘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팝업 행사 ‘윈터 스릴(Winter Thrill)’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스키광장에서는 GLE쿠페 및 G-클래스 차량 전시와 더불어 스키장을 배경으로 한 콘셉트 사진 촬영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 등 리조트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윈터 스릴 베이스 캠프’도 내년 1월 18일까지 운영된다. 우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모나 용평 드래곤밸리 호텔 앞에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만을 위한 전용 공간 ‘메르세데스-벤츠 윈터 라운지’를 내년 2월 22일까지 운영한다.



LG화학, 임직원 마음 모아 보육원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LG화학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사업장 인근 보육원 아동 103명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지난 5월 어린이날 운영한 ‘기부위크’의 후속으로 기부자와 수혜자를 직접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달바글로벌, 미국·유럽 마진 개선 가시화…주가 바닥 통과-교보證

교보증권은 23일 달바글로벌의 미국과 유럽 매출 상승 및 마진 개선이 가시화됐다며 주가가 바닥을 통과했다고 평가했다.



LIG넥스원, 해군 유무인복합체계 구현 본격화

전투용 무인수상정 Batch-II 체계개발 진입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과제다. 지난 2016년 해병대에 전력화됐다. LIG넥스원은 전장환경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 전투능력 구현에 특화된 퀀텀에어로와 협력한다. 고도화된 자율임무체계를 개발해 해상상황 인지능력을 극대화하고 무인수상정의 자율성과 임무 완성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방침이다.LIG넥스원은 이번 통합제어체계 개발 과정에서 정부(국과연) 주관으로 개발 예정인 해양무인체계 공통아키텍처를 선제 도입한다. 체계 간 표준 인터페이스 확보, 임무장비 모듈화, 플러그-앤-플레이 기반의 장비 통합, 개방형 소프트웨어 등을 적용한다. 향후 해군이 운용할 다수·다종 무인수상정의 상호운용성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LIG넥스원은 이번 핵심기술 과제 제안 단계에서 풀 스케일 전투용 무인수상정 건조를 선제적으로 제안했다.



환율 안정화 의지 무색.. 원·달러 환율 1480원대 등락

지난 주 157엔 후반까지 올랐던 엔·달러 환율은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등으로 156엔대로 소폭 내렸다. 외환 당국이 환율 안정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지만 최근 엔화 약세와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으로 환율이 올랐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환율은 0.



LS일렉트릭 , 올해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 1조 돌파

LS일렉트릭 관계자는 “2025년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력 솔루션을 앞세워 추진해 온 시장 확대 전략 성과가 본격화된 첫 해로 볼 수 있다” 며 “향후 국내는 물론 북미, 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빅테크 기업 데이터센터 투자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확실한 사업 확보를 통해 매출 확대에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 LS일렉트릭은 현지화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전력기기 유통업체, 인프라 기업과의 사업 파트너십을 활용한 사업 확장에 집중하는 한편, 사업포트폴리오를 기존 데이터센터 배전 솔루션 공급 중심에서 초고압변압기,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 등으로 확대하는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올해 초 북미 인공지능(AI) 빅테크 기업과 1600억원 규모의 전력 기자재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하반기에도 3000억원 가까운 수주를 확보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경고' 한화갤러리아우, 5거래일째 상한가

한화갤러리아 주가가 이틀 연속 크게 뛰었다.



태광그룹 일주재단, 그룹홈 아동·청소년에 학업용 PC 53대 지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전국 그룹홈(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 53곳에 약 5000만원 상당의 학업용 PC 53대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생일 선물로 삼성전자 한 주"...한경협, 주식 기프티콘 도입 공식 건의

주식 투자 경험자 중에서는 이용 의향 비율이 54.7%로 더 높았다. 먼저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해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주식 기프티콘 유통·판매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는 판매행위가 투자중개업으로 해석될 수 있어 금융투자업 인가가 없는 사업자는 취급이 어렵다.또 주식 선물에 따른 증여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간 250만원 한도의 증여세 비과세 특례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현행 기준으로는 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어 서비스 확산에 제약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유통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플랫폼 구축도 제안했다. 일반 기프티콘의 유통 수수료가 5~8%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증권사의 수익성 확보가 어려운 구조라는 분석이다.



한화오션, 해상풍력 본격화..신안우이 약 2조 잭팟

한화오션이 해상풍력 사업을 본격화한다.한화오션은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EPC(설계·조달·시공)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오션의 계약금액은 1조9716억원이다.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390M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위해 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이 조성한 미래에너지펀드가 지분출자와 후순위 대출을 포함해 54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내 산업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759억원 풋옵션 놓고 법정행...LS전선, 케이스톤에 '반소'

케이스톤은 지난해 10월 투자금 400억원에 연복리 15%를 적용한 풋옵션 청구를 제기했으며 이는 투자 계약상 '상장이 무산될 경우' 조건부로 행사 가능한 조항에 따른 것이다.이번 반소는 LSEVK 투자 유치와 상장 추진 과정에서 '상장 무산에 대한 LS전선의 책임 부존재' 및 그에 따른 '풋옵션 채무 부존재'의 확인을 구하는 소송이다.LS전선은 "상장 추진 과정에서 당사의 고의나 과실은 없었고 오히려 케이스톤 측의 의무보유확약 미이행이 한국거래소 상장심사 반려의 주된 사유였다"고 반박했다.특히 LS전선은 이달 초 내부수익률(IRR) 4% 기준으로 489억원 규모의 우선매수협의권을 행사했고 이에 케이스톤이 동의함에 따라 해당 지분 매매계약이 체결된 상태라고 밝혔다.



농협은행 중기·소상공인에 12조6천억 금융우대 지원

NH농협은행이 정책금융 연계와 금융부담 완화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농협은행은 올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12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우대 지원을 시행했다.



신협, 보이스피싱 피해 30억원 사전 차단

신협중앙회는 올해 11월까지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해 총 30억원 상당의 금융 피해를 예방했다고 23일 밝혔다.전국 40개 신협은 발생이 우려되던 보이스피싱 사고 45건을 사전 차단해 약 18억원의 피해를 막았다.



신영 손종구 대표, 사장 승진...신영에셋 대표 겸직

또 부동산 개발 계열사인 신영대농개발의 정동희 대표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영그룹은 23일 내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영 개발부문 대표인 손종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60만명 빚 7조7000억원 탕감"..새도약기금 속도전

새도약기금이 3차 연체 채권 매입으로 18만명이 보유한 약 1조4700억원의 빚을 탕감한다고 23일 밝혔다. 1차 매입으로 5조4000억원(34만명), 2차 매입으로 8000억원(7만6000명) 규모의 채권을 사들였다.1차 소각 연체 채권은 50대 이상이 90%를 상회하며 60대 비중이 제일 높았다. 소각 규모는 3000만원 이하가 80%를 상회했고, 연체기간은 20년이상 25년 미만 연체가 약 50%를 차지했다.새도약기금이 연체채권을 매입하면 추심은 즉각 중단된다. 상환능력이 부족한 경우는 채무조정을 추진한다.채권금융회사는 지난주부터 채무자에게 채권 양도예정사실을 통지했다.



HJ重, 해군 전투용 무인수상정 자율임무체계 기술 공동 개발

HJ중공업은 해군의 미래 핵심 전력이 될 전투용 무인수상정 통합제어 및 자율임무체계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제안서 평가를 거쳐 지난 8월 LIG-HD-HJ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향후 HD현대중공업과 HJ중공업은 무인수상정 플랫폼의 설계와 제작을 담당한다.



한화자산운용, '자립청년 금융교육' 2기 성료

한화자산운용은 굿네이버스 서울중남지부와 함께하는 '자립청년 금융교육' 2기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립청년 금융교육'은 보호시설 등으로부터 독립한 지 4~8년 경과한 자립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자립청년은 그간 자립준비청년으로 받아왔던 지원이 줄어들고, 실질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자산관리에 돌입해야 하는 시기에 있다.금융교육은 총 64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11명을 대상으로 지난 8~12월 총 5회차 진행됐다.



롯데정밀화학, CDP 평가 수자원 관리 최고 등급 획득

롯데정밀화학 정승원 대표는 “롯데정밀화학이 올해 글로벌 ESG 평가에서 최고 수준 등급을 받은 것은 ESG경영을 위한 우리의 진정성 있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글로벌 스페셜티 회사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CDP 평가에서 수자원 관리 분야 A등급으로 2년 연속으로 등급을 상향하며 최고 등급을 받았고,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는 전년과 동일한 B등급을 획득했다. 롯데정밀화학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수자원 관리 분야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트럼프 "美 새 호위함, 한화와 협력"…한화오션 급등

다만 증권가에서는 내년에도...



유안타증권, 'W Prestige 강남센터' 신설

유안타증권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국제표준 데이터 기반 재무공시(XBRL)를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관련 우수법인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 .



육·해·공·해병대 다 뭉쳤다… ‘DX KOREA 2026’ 전군 공식 후원 확정

전시회는 각 군의 지휘·운용 체계와 전력 발전 방향을 한 공간에서 통합적으로 구현함으로써, 미래 기술과 작전 개념을 동시에 논의하고 검증하는 장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 강남권 WM전략 거점 'W 프레스티지 강남센터' 신설

유안타증권은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섬유센터 5층에 'W 프레스티지(Prestige) 강남센터'를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W 프레스티지 강남센터'는 강남권을 대표하는 리테일 거점으로, 고액자산가와 법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및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도체 클러스터...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 분양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일원에 조성 중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를 분양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728만㎡ 부지의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는 대규모 반도체 제조공장 6기와 3기의 발전소, 60개 이상의 소부장 협력기업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240㎐ 고주사율 RGB 스트라이프 OLED 패널 공개 [CES 2026]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RGB(레드·그린·블루) 스트라이프 구조로 240㎐ 고주사율을 구현한 27인치 4K 모니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RGB 스트라이프 구조는 빛의 삼원색인 RGB 서브픽셀을 나란히 배열한 구조로, 가까운 거리에서도 색 번짐, 색 프린지 등 왜곡 현상이 현저히 줄어든다.이전에도 RGB 스트라이프 방식의 OLED 패널은 있었지만 최고 주사율이 60Hz 수준에 그쳐 게이밍 모니터로 사용할 수 없었다.LG디스플레이가 이번에 공개하는 제품은 RGB 스트라이프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주사율을 240㎐까지 끌어올린 최초의 제품으로, 특화 기술인 DFR을 적용해 사용자가 직접 고해상도 모드(UHD 240㎐)와 고주사율 모드(FHD 480㎐)를 선택할 수 있다.이 제품은 고주사율을 바탕으로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한 FPS 게임 등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모니터 윈도우 등 운영체제 및 폰트 엔진에 최적화돼 가독성 및 색 정확도가 높다.또, 160ppi(1인치당 픽셀 수)의 높은 픽셀 밀도로 섬세한 표현력도 갖췄다.LG디스플레이는 하이엔드 게이밍 모니터 및 전문가용 모니터 패널에 신규 픽셀 구조를 선도입할 계획이며, 다가오는 CES 2026에서 적극 홍보하여 고객사 및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매생이, 인공생산 가능해진다’…수과원, 국내 첫 인공종자 기술 개발

최근에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자연채묘가 가능한 지역이 점점 줄어들어 안정적인 양식을 위한 인공종자 생산기술 개발이 요구돼 오기도 했다.이에 수과원 해조류연구소는 매생이의 무성, 단성, 유성생식 등 복잡한 생활사 전 과정을 밝혀 구상체를 이용하는 인공종자 생산기술을 개발했다.구상체는 매생이와 같은 녹조류에서 관찰되는 구형의 휴연성 접합자다.나아가 구상체 형성에 적합한 실내환경 조건을 규명하고 현장 실증을 거쳐 자연채묘가 이뤄지지 않았던 해역에서도 인공채묘를 통한 양식 생산이 가능한 것을 검증했다.연구소는 이번 기술 개발을 계기로 매생이 인공종자 생산과 실내 인공채묘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한눈에 보는 매생이 종자생산 매뉴얼’을 만들었다.



13년간 이어진 동행…금투협, 한국심장재단에 후원금 1800만원 전달

김진억 금투협 대외정책본부장은 "이번 후원이 치료의 문턱을 낮추고, 환우와 가족분들께 일상의 건강과 활력을 조금 더 가까이 가져다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해당 기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의 심장 수술비와 의료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13년부터 13년째 이어진 장기 후원이다.



HJ중공업, 전투용 무인수상정 핵심기술 개발 협약

HJ중공업이 해군의 미래 핵심 전력이 될 전투용 무인수상정 통합제어 및 자율임무체계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제안서 평가를 거쳐 지난 8월 LIG-HD-HJ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향후 HD현대중공업과 HJ중공업은 무인수상정 플랫폼의 설계와 제작을 담당한다.



효성, '2025년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시상

㈜케이와이엠텍은 해외 원전 프로젝트용 펌프 주물을 공급하며 품질 경쟁력 강화와 원가 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경남산기는 미국 현지 공장에 초고압변압기용 탱크를 공급해 생산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의 경쟁 무대는 국내가 아니라 전 세계이며, 해외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과를 만들어낸 과정이 효성의 경쟁력이 된다”며 “회사는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글로벌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선한 영향력 실천" 미닉스, 쯔양과 기부 라이브

이후 29일까지 연말 기획전을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콘셉트로 한 이번 행사는 소비자와 미닉스, 쯔양이 함께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연말연시를 전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행사 매출액 일부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한다.앳홈은 이번 라이브에서 미닉스 신제품 2종을 함께 선보인다. 음식물 무게와 상태를 자동으로 감지해 처리 시간을 계산하는 스마트 시스템과 탈취 성능을 강화한 하드락 필터까지 갖췄다.



BNK부산은행, 해수부 개청 기념 ‘BNK내맘대로 예금’ 2차 특판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다.부산은행은 이번 해수부 개청을 축하하며 커피트럭 운영과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주택 수요자 67% "내년 월세 뛴다"…전세는 55% 상승 전망

주택 수요자들은 내년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셋값과 월세 모두 상승을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 전세 시장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1168명(55%)이 상승을 점쳤다. 보합은 693명(32.6%), 하락은 262명(12.3%)에 그쳤다. 보합은 593명(27.9%), 하락은 112명(5.3%)이었다. 50대는 58.7%가 내년 전셋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월세 시장은 60대 이상(72%)에서 상승 응답이 많았다. 이사 사유로는 ‘기존 주거·거래 형태 변화의 필요’가 498명(38.6%)으로 가장 많았다.



금호건설, 강원랜드 '그랜드호텔·마운틴콘도' 리모델링 수주

금호건설은 조달청이 발주한 강원랜드 '그랜드호텔·마운틴콘도 환경개선 건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시설은 2000년대에 개장해 20여년의 세월 동안 하이원리조트의 대표적인 숙박 시설로 운영돼 왔다. 장기간 운영으로 인한 노후화와 이용자 편의성 개선 요구에 따라 전면적인 환경개선이 필요해진 데 따른 사업이다.총 사업비는 1035억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11일이다.이번 사업은 리모델링 성격의 환경개선 공사로, 단열·흡음·방수 보완 등과 함께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와 경사로를 설치한다.



휴롬,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자녀 출산·양육 지원과 유연근무, 직장 문화 조성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며 최고경영층 리더십과 제도 실행력, 직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휴롬과 휴롬엘에스는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시차 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도를 운영해 근무 자율성을 높이고 있다.또한 임신·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과 배우자 출산휴가, 가족돌봄휴가 등 생애 주기별 휴가 제도를 통해 임직원 육아와 가족 돌봄을 지원한다.아울러 하계휴가, 연말 리프레시 휴가 등 회사 차원에서 연차 외에 별도 휴일을 지원해 구성원의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을 보장하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다.



대한제강, 무상증자 결정에 5% 강세…52주 신고가

블루엠텍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블루엠텍은 가격...



HUG, 공공기관 감사인대회 '감사원장상' 수상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주관 2025년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감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홍지만 HUG 상임감사는 "이번 수상은 평소 데이터 기반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해 평소 아낌없이 투자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감사실은 창의적이고 선제적인 자체감사 활동을 통해 공공감사의 새로운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언론보도 구조적 토픽 모델링을 활용한 연간 감사계획 수립 △Open API 기반 공사중단사업장 기상정보 모니터링 구축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전·월세 모두 오른다"...다방 이용자들, 내년 임대차 시장 '상승' 전망

다방이 지난 2023년부터 진행해 온 '임대차 시장 전망 설문조사' 이후 전월세 모두 상승 전망이 우세하게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동안 응답자들은 2024년과 2025년 전세 시장을 '보합', 월세 시장을 '상승'으로 전망했으나, 2026년은 전월세 모두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거래 형태별로 살펴보면, 2026년 전세 시장 전망에 대한 질문에 상승 1168명(55%), 보합 693명(32.6%), 하락 262명(12.3%)으로 집계됐다.전세 상승 전망 사유로는 금리인상이 31.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전세 수요 증가(25.9%), 매매가 상승(24.5%) △입주 물량 감소(18.2%) 순으로 나타났다.월세 시장 전망의 경우 상승 1418명(66.8%), 보합 593명(27.9%), 하락 112명(5.3%) 순이었다. 이사 사유는 △기존 주거∙거래 형태 변화의 필요(38.6%)△학교, 직장, 결혼 등 개인 사유(25.4%) △상급지 이동(19.4%) △주거비 완화(16.6%) 등이었다.다방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부동산 정책으로 매매 시장이 크게 요동친 만큼, 임대차 시장 전반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며 "특히 월세 상승 전망이 전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번 설문조사는 다방이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자사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전체 응답자는 2123명으로, 20대 225명, 30대 546명, 40대 712명, 50대 465명, 60대 이상 175명이 참여했다.



“고의사고 다발구간입니다”…내비 음성경고, 전국 100곳으로 확대

자동차 고의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내비게이션 음성안내 서비스가 전국 100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우선 손보협회와 협업해 최근 고의사고 적발이 많은 전국 100개 지역을 선정하고, 향후 반기별로 대상 지역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또 기존 티맵과 카카오내비에 더해 네이버지도 길찾기 서비스에서도 고의사고 음성안내가 제공된다. 안내 방식도 강화된다. 기존에는 사고다발 지역 진입 직전 15m에서 안내가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진입 150m 전부터 음성안내가 시작된다.



마세라티 코리아, 용산 전시장 확장 오픈..."브랜드 몰입도 극대화"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용산 전시장을 확장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SNK글로벌이 운영하는 용산 전시장은 지난 2023년 개장 이후 핵심 거점으로 성장해 왔다. 이를 통해 보다 여유로운 전시 공간과 고객 동선을 확보했으며, VIP 고객 전용 상담 공간과 정교한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푸오리세리에 존' 등을 강화했다.



세정그룹, 구서 세정타워에 장애인직업재활센터 입점 지원

이번에 세나센터가 입점하는 7층은 면적 387㎡(117평)로 지역사회 장애인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활용될 예정이다.세정은 세나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 매년 3500만원 상당의 임대료 일부를 지원한다.이를 통해 센터는 비용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공간을 확보하게 돼 장기적으로 장애인 자립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이번 지원은 영리법인 건물에서 단순히 더 비싼 임대료를 통한 고수익을 쫓는 대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사회적 자립과 상생을 실천한다는 취지다.특히 부동산 과잉 공급으로 인한 공실 문제와 지역사회의 지원 수요 사이의 공백을 메우는 효과적이고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세정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신요한 세나센터 센터장은 "이번 지원이 장애인 구성원들의 일상회복과 자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의미 있는 변화를 세정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은 “이번 구서 세정타워에서 시작하는 세나센터가 장애인 재활과 사회적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충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증금 5000만원·월세 750만원' 도봉구 아파트 알고 보니 [돈앤톡]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전세의 월세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최근 외곽 지역 가운데 한 곳인 도봉구에서 '고가 월세'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월세가 750만원에 달하는 보증부 월세(반전세) 계약이 신고돼 지역 사회에서 화제가 된 것입니다. 경매 시장에서 이런 일들이 종종 일어납니다.지난해 부동산 시장에서 경매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습니다. 당시 경매에 처음 참여해보는 이른바 '경린이(경매+어린이, 경매 초보자를 뜻하는 말)'들도 많이 유입됐습니다.경린이들은 입찰표를 작성할 때 실수가 잦습니다. 예컨대 최저 입찰가 10억원짜리 경매 물건을 낙찰받고 싶어 11억원을 써낼 생각이었는데 실수로 110억원을 쓰는 식입니다. 최저 입찰가보다 11배나 높은 가격에 가격을 써내는 셈입니다.부동산 경매에 입찰하려면 본인이 써낸 입찰가의 10%에 해당하는 현금을 보증금으로 내야 합니다. 10억원짜리 경매 물건을 낙찰받고 싶다면 1억원을 법원에 내야 하는 셈입니다.이런 경우 보증금은 돌려받지 못합니다.



부산은행, 해수부 개청 기념 예금 2차 특판 진행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해수부 개청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해양산업 중심도시 부산의 금융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AI 버블 진입? 위험자산 기회 지속 전망"

의심을 거두면 보이는 본질(Blowing bubbles? )'로 제시했다.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산업을 중심으로 지속 중인 주식시장의 상승 흐름이 본격적인 버블 국면에 진입했다고 가정하는 것은 시기장조라고 평가했다.



생산성본부, 탄소감축·기술보호 패키지 지원…중기 경쟁력↑

유성정밀공업은 생산량 증대로 인해 에너지 사용량과 비용이 빠르게 증가했고 설비 노후화로 생산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정확하게 도출하고 고효율 인버터형 공기압축기 도입, 기술보호 상담·교육을 함께 지원받았다.



현대건설,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시공 참여...계약 규모 6684억원

현대건설이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해역에 조성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시공 파트너로 참여하며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현대건설은 22일 한화오션이 추진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관련해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완공되면 연간 1052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 건설부문, 혹한기 건설 현장에 '찾아가는 겨울간식차' 운영

㈜한화 건설부문은 23일 겨울철 한파 속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겨울간식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과 어묵으로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지난 12월 16일부터 시작해 오는 1월 30일까지 현장별로 순차 운영된다.



대보건설, 비영리단체 휴먼에이드에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기부금' 전달

대보그룹 건설계열사 대보건설은 23일 제5회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대회기간 자선 이벤트로 진행한 '하우스디 존' 기부금을 휴먼에이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휴먼에이드는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돕고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비영리단체다.



삼바, 美시설 인수로 매출 10% 증가... 제주항공, LCC 불황 뚫고 내년 흑자전환 기대 [株토피아]

[株토피아] 는 국내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모아 전달하는 AI 기반 주식 리포트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주토피아]를 계속 받아보시려면 기자 페이지를 구독해주세요. 12월 23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로 매출이 10% 이상 늘어나며 성장 프리미엄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제주항공은 2025년 무안 공항 사고 여파와 수요 둔화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지만 2026년 1분기 흑자 전환이 기대됩니다.



교통인프라 우수 지자체 어디...성남·세종·의왕·여수 선정

국토교통부는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결과 서울시와 성남시, 세종특별자치시, 의왕시, 여수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법’에 따라 교통 부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자체 간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인구 10만명 이상 7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시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며 운행 및 이동 지표를 분석하는 등 데이터 기반 교통정책 수립 노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기·예비 유니콘 중 女경영 39곳 뿐…男 437개

국내 아기·예비 유니콘기업 가운데 여성이 경영하는 곳은 8.2% 수준으로 조사됐다. 여성 아기·예비 유니콘기업 10곳 중 8곳은 기술기반업종으로 조사됐다.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부설 여성경제연구소(WERI)는 23일 '여성 유니콘 기업 특성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아기유니콘이 31개사, 예비유니콘이 8개사다. 전체의 8.2% 수준이다.같은 기간 남성 아기·예비 유니콘사는 437개로 나타났다. 아기유니콘 319개, 예비유니콘 118개다.여성 아기유니콘 기업 29개사를 업종별로 보면 기술기반업종(80.6%)이 가장 많았다.



"실행이 곧 경쟁력"...류재철 LG전자 CEO, 2026년 '속도 경영' 선언

인도·사우디·브라질을 집중 육성 시장으로 지정하고 "2030년까지 이들 지역의 매출을 두 배로 키우겠다"고 공언했다. 인도는 IPO 성공을 계기로 사우디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중심의 B2B 수요 확대, 브라질은 현지 생산기반 강화를 바탕으로 공략한다.AI 및 미래성장동력도 구체화됐다.



에이비티타워 차량 돌진 사고, 인명 피해 없어

서울 강남 에이비티타워 소유주인 에이비티아시아는 지난 19일 건물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와 관련해 인명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이번 사고는 운전자의 운전 실수로 확인됐다. 에이비티타워는 화장품 브랜드 파파레서피, 비커스, 에가톳 캐빈 등을 운영하는 에이비티아시아의 사옥이다.



KB Bank 인도네시아, 인틸랜드 그룹과 전략적 금융 협약 체결

해당 자금은 인틸랜드 세자흐테라의 산업단지 개발 프로젝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市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서 대상 등 휩쓸어

총 503건의 정책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시는 사전심사, 전문가 심사, 시민 심사(온라인 투표) 및 발표심사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개인(팀) 수상작 10건과 기관상 수여 대상 기관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공사는 개인(팀) 부문 상 10점 중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7점을 휩쓸며, 시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많이 수상했다.수상작들은 교통안전 강화, 시민 생활편의 증진, 지역관광 활성화, 공공 공간 활용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 과제를 폭넓게 다뤘으며, 실현 가능성과 정책 확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공사는 기관별 참여도, 1차 심사 결과, 수상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기관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공사 이병진 사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거둔 성과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평소 부산 시민의 불편 해소와 편의 증진을 위해 꾸준히 고민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와 한 팀이 돼 정책 실행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重, 추락사고에 사과.."안전 사업장 최선의 노력"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23일 "안전 관리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큰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해 모든 관계자에 사과드린다.



은행권, 육아휴직자 대상 주담대 원금상환유예 제도 시행

신청일 기준 차주 본인 또는 차주의 배우자가 육아휴직 중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실행 후 1년 이상이 경과한 주택담보대출 중 신청 시점 기준 주택가격 9억원 이하인 1주택 소유자의 대출을 대상으로 한다. 원금상환유예는 최초 신청 시 최대 1년간 가능하며, 유예기간이 종료되기 전까지 육아휴직이 지속되고 있는 경우 1년씩 최대 2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은행권은 육아휴직으로 일시적 상환부담이 커진 차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생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육아휴직자 대상 주택담보대출(은행권 자체 주담대) 원금상환유예 제도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중흥그룹,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 개최…"동반 성장 모색"

중흥그룹이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어려운 건설 경기 속에서도 뛰어난 품질과 안전 관리 성과를 보인 협력업체를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소진공, 소상공인·전통시장 발전 감사패 13개 기관 전달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공단만의 노력이 아닌 협력 기관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가능했다"며 "현장 중심 협력 체계를 강화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여식은 다양한 분야에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관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패를 받은 기관은 △한국도로교통공단 △KBS '동네 한 바퀴' △KBS '동네 한 바퀴' 진행자 이만기 △한국연구재단 △인천관광공사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국민은행 △선양소주 △인천 △광주 서구 △광주 북구 등 13곳이다.



해외직접투자 다시 늘었다..3분기 160억불, 대미 투자가 37% 차지

특히 올 3·4분기 미국 쪽 투자가 전년 동기보다 50%이상 늘어 60억달러에 육박했다. 직전 분기(153억8000만달러)와 비교하면 4.4% 늘었다.해외직접투자는 한미 관세협상 지연 등으로 올 상반기까지 크게 위축됐다. 투자액은 금융보험업이 79억70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제조업 42억1000만달러, 정보통신업 7억6000만달러, 도·소매업 6억90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국가별로는 미국 쪽 투자가 59억70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전년 동기(38억5000만달러)보다 55%나 늘어난 규모다.



한은 “서울 아파트값이 전국 4할···금융리스크 대비해야” [한은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

한국은행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주택가격 간에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멈출 줄 모르고 있다. 한은이 지난 22일 공개한 가계부채 분기별 차주 1인당 통계에서 주담대 신규취급액은 2억2707만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특히 30대는 2억8792만원, 40대는 2억4627만원으로 비중으로 따지면 각각 37.8%, 28.8%였다.반대로 비수도권 주택시장 부진은 지역 금융기관의 경영건전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비수도권 중에서도 대구와 부산은 2020년 이후 전고점 대비 올해 11월 주택 매매가격 하락 폭이 각각 26.6%, 18.0%에 이른다.



가상·전통자산 동조화 강화…“시장 충격 전이 유의” [한은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

반면 외환시장(달러화 지수)과는 간헐적인 약한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고, 채권시장과의 연계성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한은은 이러한 동조화 현상의 배경으로 가상자산시장 제도화와 기관투자자 참여 확대를 지목했다.



"아파트 시총 43.3% '서울 쏠림'… 금융 리스크 대비해야"

한국은행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주택 가격 간에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멈출 줄 모르고 있다. 한은이 지난 22일 공개한 가계부채 분기별 차주 1인당 통계에서 주담대 신규취급액은 2억2707만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특히 30대는 2억8792만원, 40대는 2억4627만원으로 비중으로 따지면 각각 37.8%, 28.8%였다.반대로 비수도권 주택시장 부진은 지역 금융기관의 경영건전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비수도권 중에서도 대구와 부산은 2020년 이후 전고점 대비 올해 11월 주택 매매가격 하락 폭이 각각 26.6%, 18.0%에 이른다. 지난 2012년 4000만원 정도였던 30대 이상 청년층 평균 금융부채는 올해 1억3000만원까지 치솟았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서울시 등 5개 지자체 '국토부 장관상'

성남시는 GTX 개통에 따라 6개 버스노선을 신설·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했고, 세종시는 중부권 최대 용량의 수소충전소 구축과 주차 통합관제 시스템 운영, 의왕시는 자전거 시책사업 시행 노력, 여수시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정채교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탄소중립 사회 전환 및 교통 약자의 이동안전을 더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지자체의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실효성 있는 교통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선박 덕본다" 내년 1분기 수출 큰 폭으로 개선될 듯

고선가 수주 물량 인도가 본격화되고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증산에 따른 운반선 발주 확대 기대감이 반영돼 수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가덕도신공항 청사진 제시"... 국토부, 전략포럼 개최

가덕도신공항 미래상 구현을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23일, 부산항 국제전시 컨벤션센터에서 '가덕도신공항 미래상 구현을 위한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가덕도신공항이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대한민국 남부권의 새로운 국가 관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청사진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직관적인 동선과 안내 체계를 갖춰 누구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을 전면 반영한다. 쾌적한 여행을 위해 이용자 친화적 환경 조성이 목표다. AI보안검색, 스마트패스 등 첨단 보안기술과 더불어 공항 운영 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출국·이동의 편의성을 높인다.



발목 잡힌 韓 첨단산업...전문가 10명 중 8명 “기업 규제 강도, 美·日·中보다 높아”

경제 전문가 10명 중 8명이 국내 첨단산업·신산업 분야 규제 수준이 미국, 중국, 일본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사회안전망 보장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 어떻게 개선되나?

농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해 농업인이 부담하는 보험료를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올해 연금보험료는 월평균 25만 5천명, 건강보험료는 월평균 36만 9천 세대의 농업인을 지원했다.연금보험료 지원 사업은 1995년부터 시작돼 30년간 208만 명의 농어업인에게 총 3조원을 지원했다. 최근 5년 간 연금보험료를 지원받은 농업인의 노령연금 수급자 수와 월평균 수급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26년에는 연금보험료 지원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금액'이 106만원으로 인상된다.이에 따라 연금보험료 월 최대 지원액이 전년 대비 4천 원(8.6%) 증가된 5만350원이 된다.



3분기 해외직접투자, 금융보험업·제조업 중심으로 반등 성공

23일 기획재정부는 올해 3분기(7~9월) 해외직접투자액이 총투자액 기준 160억 6천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했다고 밝혔다.직전분기의 153억 8천만 달러와 비교해도 4.4% 증가해 올해 1분기(-4.2%)와 2분기(-6.0%) 이어졌던 하락세를 벗어나 반등했다.다만 1~3분기 누적으로 보면 1, 2분기 감소 영향 탓에 총투자액이 473억 6천만 달러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3% 낮은 수준이다.업종별 투자규모를 살펴보면 금융보험업(79억 7천만 달러), 제조업(42억 1천만 달러), 정보통신업(7억 6천만 달러), 도·소매업(6억 9천만 달러) 순으로 투자액이 컸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 도중 폭발 추정에 급락

대한제강 주가가 23일 무상증자 결정에 급등세다.



"OLED만 있냐, 마이크로 RGB TV도 있다" 삼성·LG, 中과 기술격차 벌린다[CES 2026]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마이크로 적녹청(RGB)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한다. TV 수요가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고급 제품군으로 교체 수요를 자극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중국 하이센스는 올해 초 열린 CES 2025에서 세계 첫 RGB TV를 공개했고, TCL도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163형 RGB TV를 전시했다. 다만 이들 제품들은 마이크로 RGB보다 기술 난도가 낮은 미니 LED 기반 RGB 방식으로, 백라이트 크기와 제어 정밀도 측면에서는 마이크로RGB와 기술적 차이가 존재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CES 2026에서도 관련 제품을 전시하고, 글로벌 고객들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중진공, 청년창업가와 4.2억 '성금·생필품' 기부

김지홍 중진공 서울남부지부장은 "청년 창업가들과 함께 사회적 나눔 활동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의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년창업 교류회는 중진공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받은 창업기업 270곳과 스타트업 지원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교류회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남부지부와 청년창업 교류회(JBN)는 지난 22일 중구 소재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 4억2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스피, 3일 연속 상승 '산타 랠리' 시동...0.60%↑ [fn오전시황]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6% 오른 11만2000원에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는 1.38% 상승한 58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코스닥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6.55p(-0.70%) 오른 922.59에 거래 중이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2511억원, 117억원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이 1940억원을 팔아치웠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아동복지시설 15곳에 ‘시크릿 산타’ 선물 전달

지난해부터는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사업을 이어받아 소외계층 지원 및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인 ‘위: 셰어(WE: Share)’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활동 기금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및 산하 네 개 브랜드인 △폭스바겐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에 회사의 일대일 매칭 펀드가 더해져 마련된다.올해 ‘시크릿 산타’는 아이들의 설렘을 극대화하기 위해 서프라이즈 선물 배송 방식으로 운영됐다.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우리재단은 의성, 안동, 청송, 영덕 등 경상북도와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15곳, 총 126명의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했다.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겸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시크릿 산타’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임직원들의 진심이 모이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2018년부터 이어온 진정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존중받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갈등 해결사 됐다...37개 사업장 정상화

서초신동아(재건축)는 검증 대상금액 3359억원 가운데 81% 수준인 2735억원을 적정 공사비로 검증한 결과를 토대로 5월 갈등을 마무리했다.시는 공사비 갈등이 결국 비용으로 작용해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지는 만큼, 장기화되거나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도 병행한다.표준공사계약서 개정.표준정관 마련을 통해 공사비 증액 절차와 검증 시점, 분쟁 조정 절차를 명확히 하고 갈등 발생 시 단계별 조정이 이뤄지도록 구조를 정비해 대응 체계를 사후 중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했다.올해 1월에는 전담팀을 신설, 공사비 갈등 모니터링, 공사비 검증, 중재.조정 연계, 공정관리까지 정비사업 전 과정의 갈등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앞으로도 원활한 주택공급과 시민 주거 안정에 차질 없도록 전담팀을 중심으로 공사비 갈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은 "美 관세로 수출기업 타격…금융기관 건전성 악화 우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1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한은 "집값, 정부대책 불구 상승세…건전성·공급 대책 필요"

한국은행은 수도권 집값이 여전히 상승세인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주택 공급 대책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장용성 금융통화위원은 23일 '12월 금융안정보고서' 설명회에서 "올해 하반기 중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은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완화와 실물경기 개선 등에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면서도 "서울 등 수도권의 주택가격이 정부 대책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금융 불균형이 누증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장 위원은 또 "지역 간 주택가격 차별화 등에 따른 금융안정 위험에 대응해 일관성 있는 거시건전성 정책 기조를 지속하고 실효성 있는 주택 공급정책과 더불어 취약 부문에 대한 미시적 보완책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장정수 한은 부총재보는 토지거래허가 규제 완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주택가격 상승 기대 심리가 여전한 만큼 주택시장 안정과 가계부채 관리 강화가 확실히 이뤄지고 난 뒤, 그런 후속 대책 이후에나 주택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면서 토지거래허가제를 다시 점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경제주체들의 공격적인 투자도 위험 요인으로 지적됐다.장 위원은 "그동안 금융 여건 완화와 함께 경제주체의 수익 추구 성향이 강해지고, 자산 가격도 빠르게 상승했다"며 "향후 충격이 발생하면 급격한 조정 가능성이 커지는 등 취약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 HD현대 MZ와 소통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HD현대 MZ(1980년대 이후 및 밀레니엄 세대) 직원들과 만나 소통했다. 정 회장은 지난 11월에는 청주 HD현대일렉트릭 배전캠퍼스 건설 현장과 충북 음성 HD현대에너지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사업장을 차례로 찾았다.이달에는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김장 나눔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삼성운용, 국내 최초 '美 드론·UAM 산업' 집중 투자 ETF 출시

삼성자산운용은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UAM(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과 드론 산업을 대표하는 미국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미국드론UAM TOP10’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대안으로 UAM이 차세대 교통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과 아랍에미리트 정부 주도로 국가 차원의 UAM 인프라 상용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올해 6월 드론 영공 주권 강화 명령을 발표하고, 9월에는 드론 패권 발휘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아처 애비에이션은 글로벌 자동차 그룹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협력해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미국 내 에어택시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KODEX 미국드론UAM TOP10을 통해 UAM 시장의 개화 시점에 선제적으로 선두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카카오, 원화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 앞장..."카카오페이로 슈퍼월렛 구현"

"국내는 물론 해외 다양한 부문의 선도 업체들과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신 대표는 카카오페이를 기반으로 법정화폐는 물론 스테이블코인, 암호화폐, 지역화폐 등 다양한 결제·정산 수단을 담을 수 있는 '슈퍼 월렛' 구현에 대한 방향성을 밝혔다.



GS건설, 세계자연기금에 기부금 전달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한국화학산업협회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K-화학에 중요한 전환점"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기업·대학·연구기관·정부가 함께하는 이번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가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연결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고부가·친환경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는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차 등 국가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분과를 구성하고 삼성전자, LG엔솔, 현대자동차 등 분과별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핵심 공급·수요기업이 공동참여하는 수요 연계형 연구개발(R&D) 협력 플랫폼이다. 또한 33개 회원사와 함께 화학산업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스페셜티 중심의 산업 구조 전환과 친환경·저탄소 소재 경쟁력 확보에도 힘을 모아 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은 "개인, 국내주식 23조원 순매도 해외서 15조원 순매입"

한은은 이처럼 국내외 투자에 대체 관계가 강화되는 배경으로 국내 증시 장기 수익률 기대가 낮은 점을 들었다. 과거 개인투자자들의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투자가 동시에 증가하는 보완 관계였지만 2020년 이후부터는 한쪽이 늘면 다른 쪽이 감소하는 대체 관계로 변화하고 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최근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주식 23조원을 팔고 해외에서 15조원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과 함께 만드는 고속도로"…도공, 경관디자인 수상작 발표

도로공사는 대상 각 500만원을 비롯해 총 2천100만원의 상금을 줬다.



[쇼츠] JDAM부터 KALCM까지…KF-21 공대지 무장능력 '레벨업'

이달부터 2028년 12월까지 약 7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KF-21의 공대지 무장 10여종을 시험합니다.



카카오페이 대표 "카카오,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 기여"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K금융 대전환' 심포지엄서 발언 신원근 카카오페이[377300] 대표 겸 카카오그룹 스테이블코인 공동 TF장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신 대표는 생태계 구축의 첫 단계로 시스템 안정성과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컨소시엄 구축을 꼽았다. 이에 신 대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초기 활용사례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신 대표는 두 번째 단계로 국내외 활용사례의 확장을 제시했다.



국제약품 오너 3세 남태훈 대표, 부회장 승진

남 부회장은 국제약품에 2009년 입사한 이후 17년 만이자 2017년 대표이사 사장 취임 후 9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남 부회장은 최고운영책임자(COO) 역할을 포함해 사업 전반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총괄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기업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다. 국제약품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가 핵심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전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하도급대금 지급 관행 개선... 연동제·기술탈취는 과제

하도급대금 지급 관행이 개선되고 수급사업자의 체감 만족도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동제 적용 대상 거래가 있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원사업자 15.6%, 수급사업자 14.8%에 그쳤다. 이 가운데 실제 연동계약을 체결한 비율은 원사업자 73.3%, 수급사업자 73.5%였다. 원사업자의 2.6%, 수급사업자의 2.7%가 기술자료를 요구하거나 받은 경험이 있었다. 또, 기술자료 제공시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한 비율은 원사업자 67.4%, 수급사업자 44.5%였다.



GS·DL·한국앤컴퍼니그룹 등 옥상옥 지주사…평균 9.97% 보유

GS, DL, 한국앤컴퍼니그룹, 하림 등의 기업이 체제 밖 계열사가 지주회사의 상단에서 지분을 보유한 옥상옥(屋上屋) 구조를 나타냈다. 이는 지주회사부터 증손회사까지의 출자단계 제한(3단계), 수직적 출자 외 국내계열사 출자금지 등 지주회사 등의 행위를 제한하는 규정이 전환집단의 단순·투명한 출자구조 유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총수 있는 일반 공시집단의 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같은 기간 동안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불법·허위 구인광고' 관련 플랫폼 책임 강화 추진

고용노동부가 올해 캄보디아 사태로 부각된 불법·허위 구인광고와 관련해 플랫폼 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직업안정법 개정을 추진한다. 정부는 이 같은 소규모 정보제공사업자들도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검열 모델을 개발해 이들을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불법·허위 광고를 사전에 걸러내기 위한 민관 통합 모니터링 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현재 플랫폼별로 쪼개진 점검 체계를 통합해 사전검증 효율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노동부는 민간 취업포털이 고용24와 동일한 검증 기준이 적용되는 통합 모니터링 체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지역내총생산 6.2% 증가…경남, 7년 만에 충남 제쳐

지난해 우리나라 지역내총생산(GRDP)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지역별 성장 격차가 뚜렷해졌다. 경남은 선박·방위산업 호조에 힘입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충남을 제치고 지역내총생산 3위에 올랐다. 경남은 선박·방위산업 등 주력 산업 호조에 힘입어 생산이 크게 늘었다.수도권의 지역내총생산은 1352조원으로 전국의 52.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1209조원으로 47.2%였다. 지난해 전국 지역총소득은 2598조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서울과 경기는 소득이 순유입된 반면, 충남과 경북은 순유출됐다.지난해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명목)은 2782만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울산의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이 3000만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세청, 물가·환율 불안 야기한 31개 업체 세무조사…탈루금 1조원 규모

가구 제조업체 A사는 담합업체들과 사다리 타기·제비뽑기 등을 통해 낙찰 순번을 정해 나눠먹기식 수주를 하면서 들러리 업체에게 입찰 포기의 반대급부로 공사 계약금액의 10%에 상당하는 금액을 담합사례금으로 지급했다.



4400만원 벌고 6300만원 빚.. 생계·부양에 허리휘는 중장년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중장년층(40~64세)은 평균 6300만원 정도의 빚을 지고 연 4456만원을 벌고 있다. 지난해 기준 등록취업자 비중은 중장년층이 67.9%(1360만6000명)로 가장 많았다. 임금 근로 신규 취업자 중에 청년층은 숙박·음식업 비중이 19.1%로 가장 높았다. 주택소유자의 평균소득은 미소유자보다 최대 2배 가까이 많았다.빚도 많이 지고 있다. 중장년층이 끼고 있는 대출은 잔액기준(중앙값) 6300만원. 청년층(3665만원)과 노년층(3500만원)은 이보다 적은 3500만원 안팎의 빚을 지고 있다.대출은 대부분 집을 사면서 일으킨 주택담보대출이다. 주택소유자의 대출잔액(중앙값)은 미소유자보다 청년층은 6.5배도 많았다.



금감원 “펀드 환매수수료와 ETF 스왑비용 투자 전 확인”

일례로 5년 전 펀드에 가입했어도 매월 납입하는 적립식 상품의 경우, 납입 시점부터 환매일까지의 기간이 3년 미만인 금액에 대해서는 더 높은 수수료율이 적용돼 민원이 제기된 사례가 확인됐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펀드 환매 시 발생하는 환매수수료는 최초 가입 시점이 아닌 ‘투자원금의 실제 입금 유지 기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므로 가입 전 수수료 부과 방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금융당국이 최근 금융투자상품 매매와 관련해 소비자 민원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오인하기 쉬운 분쟁 사례를 선별해 ‘소비자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증권사 부동산 투자, 자기자본 100%로 묶인다”

금융당국이 증권사의 과도한 부동산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부동산 총 투자한도를 자기자본의 100%로 제한하고, 위험 수준에 따라 건전성 규제를 대폭 강화한다. 이로 인해 위험값이 낮은 채무보증으로 자금이 쏠리는 왜곡 현상이 발생했다는 것이 당국의 판단이다.앞으로는 사업 진행 단계와 LTV 수준에 따라 위험값이 차등화된다. 다만 부실 우려가 지속되는 해외부동산은 60%를 최저한도로 설정해 규제 고삐를 유지한다.부동산 총 투자한도 규제도 처음 도입된다. 기존에는 부동산 채무보증에 대해서만 자기자본의 100% 한도가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대출과 펀드를 모두 포함한 ‘부동산 총 투자금액’이 자기자본을 넘지 못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은 총재, 171명 포상

국내 금융산업 발전 및 한은의 원활한 업무수행에 기여한 점을 인정했다.우선 기관 포상은 발권 부문에서만 진행됐다.



'평균 월 38만원' 연금처럼 받는 사망보험금, 내년 전 보험사 확대

내년 1월부터 전체 생명보험회사에서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처럼 유동화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출시한다. 1건당 유동화 금액은 약 455만8000원으로, 월로 환산하면 약 37만9000원이다. 다수의 계약자가 유동화 비율은 높이고 지급 기간을 단축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활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금융위는 내년 3월부터 월 지급 연금형 상품도 도입할 예정이다. 1년치를 받는 연(年) 지급형에서 선택지가 다양해지면서 노후대비가 보다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 또 오른다" 공급 부족 속 서울집값 4.2% 상승 전망

내년에도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과 지방까지 주택 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에 유동성이 풀리는 반면 주택 공급이 올해보다도 적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풀이된다.23일 주택산업연구원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6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내년 서울 주택 매매가는 4.2%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전세가 상승률은 4.7%, 전국 2.8%, 수도권 3.8% 상승, 지방 1.7% 등이다. 인허가는 내년 40만가구로, 지난해 38만6000가구 보다 1만4000가구가량 늘어난다. 착공은 LH 등 공공부문 착공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27만8000가구 대비 늘어난 32만가구로 예상된다.



공급 가뭄에… 내년 매매·전세 더 뛴다

내년에도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과 지방까지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국은 1.3%, 수도권 2.5%, 지방도 0.3% 상승할 것으로 봤다. 서울 전세가 상승률은 4.7%, 전국 2.8%, 수도권 3.8% 상승, 지방 1.7% 등으로 전망됐다. 인허가는 내년 40만가구로, 지난해 38만6000가구 보다 1만4000가구가량 늘어난다. 착공은 LH 등 공공부문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27만8000가구 대비 늘어난 32만가구로 전망했다.



韓 제조업 임금, 日보다 27.8% 대만보다 25.9% 더 높다

한국 대기업 임금은 9만 6258달러로 일본 6만 574달러보다 58.9% 높은 반면, 우리 중소기업 임금은 5만 5138달러로 일본 4만 5218달러 보다 21.9% 높았다.반도체 등 양국의 주력산업인 제조업에서 글로벌 경쟁관계인 한국과 대만의 근로자 임금 격차는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제조업 근로자 임금총액은 7만 2623달러로 대만 5만 7664달러보다 25.9% 높았다.2011년에는 우리나라 제조업 임금이 4만 837달러로 대만(3만 3682달러)보다 21.2% 높았으나 격차가 더 늘어난 것이다.2024년 시장환율 기준으로만 봐도 한국 제조업 임금근로자 연 임금총액은 4만 1850달러(5706만원)로 대만 2만 4523달러(3343만원)보다 70.7% 높게 나타났다.전반적인 우리나라 임금근로자 연 임금총액도 6만 2305달러로 대만 5만 3605달러보다 16.2%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시장환율 기준으로는 한국 임금근로자 임금총액은 3만 5904달러(4895만원), 대만은 2만 2796달러(3108만원)로, 한국 근로자가 대만 보다 57.5% 높았다.2011년 우리 임금이 3만 6471달러로 대만(3만 4709달러)보다 5.1% 높았으나, 2024년에는 격차가 16.2%까지 확대된 것은 우리나라 임금이 70.8% 인상될 때 대만은 54.4% 인상된 여파라는 진단이다.경총 하상우 경제조사본부장은 "우리나라와 주요경쟁국인 일본·대만과의 임금수준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며 "생산성이 뒷받침되지 않는 고임금 구조는 지속 가능하지 않은 만큼, 생산성 제고와 직무, 성과 중심 임금체계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이에 하 본부장은 "이미 우리 기업의 인건비 압박이 상당한 상황에서 법적 정년 연장 같이 이중구조를 심화시키고 청년 고용 악화를 초래할 수 있는 정책들은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전체 인구 중 노년층 비중, 처음으로 20% 넘어

주택을 소유한 가구의 주택자산가액별 비중을 살펴보면 청년 및 중장년 가구는 '1억 5천만 원~3억 원 이하' 구간이 가장 높고, 노년 가구는 '6천만 원~1억 5천만 원 이하' 구간이 가장 높았다. 한편 지난해 건강보험 가입자 중 진료받은 인원의 1인당 연간 진료비는 노년층(531만 7천 원), 중장년층(211만 1천 원), 청년층(110만 1천 원) 순으로 컸다. 진료받은 인원의 1인당 연간 진료비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커져서 85세 이상(738만 4천 원)에서 가장 높았다.



총수일가만 배 불릴까…'사익편취 규제대상' 1년새 더 늘어

지주회사 체제는 지주회사를 정점으로 기업집단 전체를 지배·통제하는 구조인데, 공정위는 이처럼 총수일가가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체제 밖 계열사가 지주회사의 상단에서 지분을 보유하는 '옥상옥'(屋上屋) 구조는 지주회사 체제가 지향하는 수직적이고 투명한 소유·출자구조에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다만 지주회사 체제 밖 계열사 중 총수 일가의 배만 불릴까 우려되는 '사익편취 규제대상'이 1년새 4곳 더 늘었고, 지주회사 중에서도 상표권 사용료 등 비교적 불투명한 방식으로 수익을 챙기는 사례도 증가했다. 공정위는 최근 10년 동안의 추세로 비교하면 전환집단 소속 지주회사에 대한 총수의 지분율은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이지만 총수일가의 지분율은 큰 변화가 없다고 봤다.



금감원이 짚은 금융투자상품 투자 전 체크포인트

이 경우 투자원금의 입금 기간 산정 시 기산점은 각 금액의 실제 납입 시점이 될 수 있어, 일부 금액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환매수수료율이 부과될 수 있다. 금감원은 펀드 가입 전 투자 설명서를 통해 수수료 부과 방식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지수를 추종하는 ETF도 투자 전략에 따라 비용 구조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일정 기간 해당 외화증권의 매매가 제한될 수 있으며, 이는 예탁·보관 체계의 특성에 따른 것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유상증자 과정에서 매매되는 신주인수권과 관련해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경남 경제 규모,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충남 앞질러

5%) 증가했는데, 지역별로는 서울(3222만 원), 울산(3112만 원), 대전(2875만 원) 등이 평균보다 높았고 제주(2461만 원), 경북(2486만 원), 경남(2506만 원) 등은 낮았다. 국가데이터처가 23일 발표한 '2024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역 내 명목상 총생산은 2561조 원으로 전년보다 149조 원(6. 1%) 증가했는데, 울산(8519만 원), 충남(6776만 원) 등은 이보다 높았고, 대구(3137만 원), 부산(3708만 원)은 낮은 편이었다.



가격 그대론줄 알았더니 중량 줄였다…가맹본부 세무조사

국세청이 서민 생활비 부담을 가중하는 시장 교란행위에 칼을 빼들었다.국세청은 23일 불공정 행위로 물가불안을 부추긴 탈세혐의를 4가지로 분류하고, 이 같은 행위로 물가상승을 야기한 총 31개 업체에 대해 세무조사를 전격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 대상이 된 탈세혐의는 △표시가격은 유지하되 음식중량(패키지 다운사이징)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인상한 슈링크플레이션(shrink+inflation) △독·과점 기업의 가격담합 △할당관세 편법이용 수입기업 △외환 부당유출 4가지다.이들 대상 업체 31곳의 전체 탈루혐의 금액은 약 1조 원에 이른다는 게 국세청 설명이다.국세청에 따르면 슈링크플레이션으로 교묘하게 가격을 올린 프랜차이즈 업체 다수는 원재료·부재료 판매업체와 직거래가 가능함에도 계열법인을 거래단계 중간에 끼워넣어 시가 대비 고가로 매입하는 등의 부당행위도 저질렀다.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A사는 슈링크플레이션으로 발생한 이익에 더해, 사주일가가 운영 중인 계열법인이 부담해야 할 약 40억 원의 광고선전비를 A사가 대신 지급하는 방식으로 부당하게 지원한 것으로도 조사됐다.또한 A사는 제3의 법인이 가맹점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연결해 소개비를 받은 뒤,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아 거래를 은폐하고 매출을 누락한 혐의도 받는다.할당관세를 적용받아 원재료를 저렴하게 수입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면서도, 이를 판매가격에 반영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익을 극대화한 수입기업도 적발됐다.



주산연 "내년 서울 집값 4.2% 상승 전망…전셋값은 4.7%↑"

내년 전국적으로 집값이 1.3%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내년 집값은 권역별로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2.5%, 0.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전국 주택 시장의 바로미터인 서울은 4.2%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 수도권과 서울의 집값 오름폭이 올해보다는 작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내년 주택 매매량은 올해(68만7천건) 대비 5.4% 감소한 65만건으로 예상됐다. 또 내년 전국 주택 공급 물량은 인허가의 경우 올해 38만6천호에서 내년 40만호로, 착공의 경우 올해 27만8천호에서 32만호로, 분양의 경우 올해 23만호에서 24만호로 늘 것으로 주산연은 예측했다. 그러나 내년 준공 물량은 올해 34만2천호보다 크게 줄어든 25만호로 전망됐다.



청년 10명중 1명꼴 자가…대부분 '6억 이하' 주택

집있는 청년 대출 1억5천만원…무주택보다 6.5배 많아 청년층 취업자 16만명 감소…노년층 31만명 나홀로 증가 청년층 10명 중 1명만이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 소유자 중에서는 청년층 대출 규모가 연령대 중 가장 컸다. ◇ 주택 보유 청년 165만명…대출 부담은 연령대 중 최대 작년 기준 주택을 보유한 청년층(15∼39세)은 165만명으로 전체 청년 인구의 11.5%를 차지했다. 청년층의 주택 자산가액은 '1억5천만원∼3억원 이하' 구간 비중이 36.4%로 가장 높았다. 반면 주택 구입을 위한 금융 부담은 청년층이 가장 컸다. 주택을 보유한 청년층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1억5천843만원으로, 중장년층의 1억562만원과 노년층의 5천413만원을 웃돌았다. 무주택자와 비교한 대출잔액 중앙값도 청년층이 6.5배로 가장 높았고, 중장년층은 3배, 노년층은 2.7배였다.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살펴 보면 청년층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3천665만원으로 1.3% 감소했다. 중장년층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6천300만원, 노년층은 3천500만원이었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이다.



외국인들이 위조 건설자격증으로 공사장 취업…일당 75명 검거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공·사문서 위조 및 행사 등 혐의를 받는 위조 신분증·자격증 유통책 3명과 의뢰자 72명 등 총 75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 합법 체류와 취업 등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에게 외국인등록증과 건설 관련 자격증을 위조해주거나, 이를 이용해 국내 건설 현장 취업에 활용한 혐의 등을 받는다. 위조 신분증과 자격증을 받은 외국인들은 서울 잠실과 인천 송도, 충북 제천 등의 건설 현장과 유흥업소 등에 취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도급연동제, 수급사업자 30%만 "내용 안다"…기술탈취 피해↑

원재료 가격 변동을 사후에도 반영하는 '하도급대금 연동제'가 2023년 도입됐지만 아직 업계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제조·용역·건설업종 원사업자 1만개, 수급사업자 9만개를 대상으로 한 '2025년 하도급 거래 서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급사업자의 내용 인지율은 30.3%로 원사업자보다도 낮았다. 하도급대금 연동제는 하도급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재료 가격이 사전에 정한 비율 이상으로 오르내리면 대금을 이에 맞춰 조정하는 제도로 2023년 10월 도입됐다. 전체 수급사업자의 53.9%가 하도급 거래 상황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하도급 거래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72.3%였다. 이후 원사업자로부터 부담 비용을 지급받은 수급사업자는 86.9%였다.



'조선·방산' 경남 경제규모, 충남 제쳤다…경기·서울 이어 3위

작년 지역소득…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은 서울 3천222만원·울산도 3천112만원 경남이 충남을 제치고 지역경제 규모 3위로 올라섰다. 경남지역의 조선과 방위산업이 호황을 누리면서 지역경제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전년보다 0.3%포인트 높아진 비중이다. 데이터처는 "지역경제 규모에서 경남이 2017년 이후로 처음으로 충남을 앞섰다"며 "선박과 방위산업의 호조로 생산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인당 기준으로는 서울이 9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서울의 급여 수준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편인 데다 서울 인구가 줄면서 1인당 소득지표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국세청, 환치기·담합 탈세기업 정조준…고강도 세무조사

국세청은 시장 반칙 행위로 물가 상승 등 교란 행위를 일으킨 총 31개 업체의 최근 5년간 총 1조원 규모의 탈세 혐의를 포착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법인 자금으로 고가 해외재산을 취득하는 등 환율 불안을 자극한 외환 부당유출 기업 11곳, 시장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사익을 편취한 가격담합 등 독과점 기업 7곳이 조사 대상이다. ◇ 편법 외화 유출…해외 계좌로 소득세 안 낸 한국계 외국인 국세청은 원/달러 환율이 1,480원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편법으로 외화를 유출한 외환 부당유출 기업을 정조준한다. 탈루 혐의 금액은 총 7천억∼8천억원 수준이다. 업무단지 개발사업비 조달을 목적으로 설립된 A사는 최대주주인 해외법인으로부터 지급보증용역을 받는 대신 약 70억원 규모의 외화를 해외법인의 대외계정을 통해 줬다. 2021년 코스피 시장 상장을 통해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음에도 증여세 신고를 누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세청은 "이른바 '검머외'(검은 머리 외국인)라 불리는 동유럽 국가 국적자가 해외 계좌로 수출대금을 받아 소득세를 누락했다"고 말했다. 업무와 무관한 10억원대 고가 골프회원권을 법인자금으로 취득하고 사주일가가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주는 임원에게 거액을 준 뒤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받는 수법으로 법인 자금을 유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육 전문유통업체인 E사도 원재료 저가 공급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



'캄보디아 취업사기' 방지하자…거짓 구인광고 전방위 차단

청년을 대상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구인·구직 플랫폼에 게시되는 거짓 구인 광고를 전방위로 차단한다. 먼저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 취업포털의 구인 광고에 대한 통합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현재는 포털별로 각자 알아서 불법·거짓 구인 광고를 걸러내고 있다. 아울러 구인·구직 플랫폼에 건전한 구인 광고를 제공할 책임을 부여한다. 현재는 불법·거짓 구인 광고를 게재한 사람에게만 책임을 부여하고 있어, 대형 취업포털이 불법·거짓 구인 광고를 발견해도 즉시 삭제하거나 조치할 책임은 없었다.



[게시판] 한은, 금융산업 기여 기관 5곳·개인 171명 포상

기관 포상은 발권(5곳) 부문에서, 개인 포상은 지역경제(23명), 경제교육(4명), IT(11명), 안전관리(2명), 통계편제(27명), 금융안정(13명), 통화신용정책(28명), 지급결제(22명), 발권(18명), 외환(23명) 등 총 10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과 한은의 원활한 업무 수행에 도움을 준 기관 5곳과 개인 171명에게 포상했다. 기관 포상은 발권(5곳) 부문에서, 개인 포상은 지역경제(23명), 경제교육(4명), IT(11명), 안전관리(2명), 통계편제(27명), 금융안정(13명), 통화신용정책(28명), 지급결제(22명), 발권(18명), 외환(23명) 등 총 10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내년부터 중고교 수행평가에 AI 활용 범위·내용과 출처 명기"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수행평가 시 AI 활용 관리 방안'을 시도교육청과 함께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는 최근 일부 학교에서 수행평가 중에 발생한 AI 활용 부정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현장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수행평가 관리의 원칙과 기준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만든 방안에 따르면 학교는 수행평가 중 AI 활용 가능 여부를 명확히 구분하고 AI 활용을 허용할 경우 범위에 대한 구체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또 학생이 자료 탐색 등을 위해 AI를 활용한 경우 수행평가 결과물에 AI 활용 범위와 내용, 출처를 표기하도록 해야 한다.



한국어능력시험, AI기반 문제은행·지능형 자동채점 추진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어능력시험 디지털 전환 공청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경총 "韓제조업 임금, 日·대만보다 각각 27.8%·25.9% 높아"

먼저 한국과 일본의 상용근로자 연 임금 총액을 비교하면 한국은 6만5천267달러로 일본 5만2천782달러보다 23.7% 높았다. 2011년 한국 임금(3만9천702달러)은 일본(3만9천329달러)과 유사했으나 이후 한국 임금은 64.4% 인상되면서 일본 상승률(34.2%)을 크게 앞질렀다. 특히 한국 대기업 임금은 9만6천258달러로 일본 6만574달러보다 58.9% 높았고, 한국 중소기업 임금은 5만5천138달러로 일본 4만5천218달러보다 21.9% 상회했다. 특히 양국 경쟁업종인 제조업에서 한국 상용근로자 연 임금 총액은 6만7천491달러로 집계돼 일본 5만2천802달러보다 27.8% 상회했다.



"파생상품 활용 ETF, 관련 비용 차감 가능…투자 전 확인해야"

스와프 등 장외파생상품을 활용한 상장지수펀드(ETF)는 다른 ETF보다 높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전 확인이 필요하다. 금융감독원은 23일 금융상품에 투자할 때 소비자들이 오인할 수 있는 분쟁민원 사례를 소개하며 이런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그러나 금감원은 개별 ETF의 투자전략에 따라 발생 비용이 다르고 특히 스와프 등 장외파생상품을 활용하는 ETF는 관련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기업 해외계열사 통한 우회 출자↑…상표권 수익 534억원 증가

지주회사를 정점으로 하지 않고 총수 일가가 장악한 별개의 회사를 통해 지주회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투명한 지배구조와는 동떨어진 경영도 반복되는 상황이다. 지주회사의 주 수익원은 배당금이었지만 정확한 가치를 측정하기 어려운 상표권 매출도 증가해 면밀한 감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환집단의 출자는 평균 3.4단계로 일반 공시집단(38개)의 평균(4.6단계)보다 낮았다. 다만 지주회사 체제 바깥에 계열사가 있는 경우는 규제받지 않으며 행위제한 유예기간에 해당하면 예외적으로 3단계를 넘어선 출자가 인정된다. ◇ 규제 벗어난 국외 계열사 우회 출자 증가…내부 거래는 감소세 공정거래법상 행위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국외 계열사를 통한 지배력 행사는 여전했다. 전환집단 소속 48개 국외 계열사가 46개 국내 계열사에게 직접 출자(총 76건)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47개 국외 계열사·43개 국내 계열회사에 73건 직접 출자)에 집계한 것보다 3건 늘었다. 특히 지주회사나 그 자회사 혹은 손자회사 등이 국외 계열사를 거쳐 지주회사 체제 바깥에 있는 국내 계열사에 간접 출자한 사례는 32건이었다. 지주회사 체제 바깥에 존재하는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는 232개에 달했다. 이 가운데 지주회사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는 26개였으며 이들의 지주회사 지분율은 9.97%로 집계됐다. 총수 일가는 이들 26개 회사의 지분을 평균 80.06% 보유했으며 이 가운데 13개 회사는 총수 2세의 지분이 20% 이상이었다. 공정위는 지주회사 제도가 전환집단의 계열사 간 거래 건전성 유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지주회사 대표수익 중 51.5%는 배당…상표권이 전체 매출액의 13% 전환집단 대표지주회사의 매출액 중 가장 비중이 큰 것은 배당수익으로 평균 51.5%에 달했다. 전환집단 지주회사 32개를 분석했더니 배당 다음으로 규모가 큰 수익원은 상표권이었다.



사망보험금으로 월평균 38만원 유동화…내년부터 전 생보사 확대

금융위원회는 현재 5개 생명보험사에서 운영 중인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내년 1월 2일부터 전체 생명보험사 19곳으로 확대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계약은 약 60만건, 가입 금액 기준으로는 25조6천억원 규모다. 1건당 평균 유동화 금액은 약 455만8천원으로 월 환산 시 약 37만9천원이다. 평균 신청 연령은 65.3세였다. 유동화 비율은 평균 89.4%, 유동화 기간(연금 지급 기간)은 약 7.8년이다.



증권사 부동산 건전성 규제 강화…모험자본 투자쏠림도 방지

증권사가 부동산에 투자할 때 적용받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위험값을 세분화해 부동산 건전성 규제를 강화한다. 우선 증권사가 부동산 투자 시 적용받는 NCR 위험값의 산출 방식을 변경해 부동산 건전성 규제를 보다 깐깐하게 바꾼다. 현재는 채무보증·대출 등 투자형태에 따라 일률적으로 NCR 위험값이 적용됐다. 앞으로는 투자형태가 아니라 사업장별 진행단계(브릿지론·본PF·논PF)와 LTV 수준을 기준으로 NCR 위험값을 차등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부동산 채무보증 금액 산정 시 국내 비주거시설·해외부동산의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50%만 반영됐으나, 앞으로는 100% 반영된다.



금융권 서민금융진흥원 연간 출연금 4천348억→6천321억 확대

금융회사의 서민금융진흥원 연간 출연금액이 1천973억원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금융회사의 서금원 출연금액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다음날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들의 연간 서금원 출연금은 기존 4천348억원에서 6천321억원으로 1천973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벤처투자 계약문화 개선 방안 논의"…발전포럼 출범

공정한 벤처투자 계약 문화 정착을 위한 '벤처투자 계약문화 발전 포럼'이 23일 출범했다. 정부는 포럼에서 도출한 의견을 토대로 제도 개선 과제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맞춤 추천·모바일 최적화 강화…'알뜰폰허브' 전면 개편

알뜰폰허브는 2015년 알뜰폰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구축된 플랫폼으로, 알뜰폰 사업자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방미통위 "올해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 '우수'"

뉴스, 드라마, 스포츠 3종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며 끊김이나 멈춤 등 이용자가 체감하는 방송영상의 품질은 이용자 평가단 평가 결과 전체 5점 만점에 평균 4.60점으로 전반적으로 우수했다.



[게시판]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에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

화면에 표시된 금융정보를 점자 파일로 변환해 제공함으로써 시각장애를 가진 고객이 자신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우리은행은 시각장애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대 시중은행 최초로 전자점자 생성 설루션을 도입해 인터넷뱅킹 주요 메뉴에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금융 취약계층이 디지털 환경에서도 차별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포용금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원 "공연 예매 취소 여전히 소비자에 불리…개선 필요"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주요 공연 예매 플랫폼 4곳에서 예매가 진행된 120개 공연에 대해 실태 조사한 결과 플랫폼이 임의로 정한 취소 마감 시간까지만 티켓 취소가 가능했다고 23일 밝혔다. 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공연 당일 공연 시작 전까지 티켓 취소가 가능하며, 이 경우 티켓 요금의 90%를 공제한 후 환급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3곳은 '공연 당일 취소 시 90% 공제'를 안내했으나 실제로는 당일 취소가 가능한 공연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취소 마감 시간 이후 취소·환불 제한과 별개로 티켓 판매는 계속 이뤄지고 있었다.



카카오게임즈,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신작 '오딘Q' 공개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Q' 공식 타이틀과 브랜드 이미지(BI)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딘Q'는 2024년 지스타에서 '프로젝트Q'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된 작품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최상급 그래픽과 쿼터뷰 방식의 풀 3D 심리스 오픈월드가 특징이다.



기후재난으로 잦아질 대형산불…민·관·군 합동 초동진화

정부가 대형 산불 발생시 민·관·군 합동 초동진화를 추진하고, 폭염·한파 발생 시에는 취약계층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우리동네 쉼터(가칭)'를 조성한다. 기존 과거 기상자료를 기반으로 설계하던 사회 기반시설(댐, 하천, 건축물, 항만 등) 설계 기준을 최근의 기상 유형과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등을 고려해 강화한다. 인공지능 홍수 예보 제공 지점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기반으로 12시간 전에 도로 살얼음을 예측한다. 병해충 저항성·내한성 등 기후적응형 품종을 2030년까지 누적 449종 개발하고 현장에 확산한다. 반지하 등 재해취약주택에 대해서는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공공 매입, 이주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한다. 또 내년부터 공공 야외근로자를 대상으로 기후보험 도입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2030년까지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폭염시 농업인 작업안전기준을 개발한다.산업계 수요 맞춤형 지원 정책도 추진한다. 업종별 기후위험 대응 전략을 배포하고, 기업에서 직접 기후위험을 분석할 수 있는 '기후위험 분석 플랫폼'을 2028년까지 구축·제공한다.



전진숙 "롯데칠성음료 광주공장 일방 폐쇄 추진…해결책 필요"

광주 지역 대기업 생산시설 중 한 곳인 롯데칠성음료 광주공장의 폐쇄 추진에 대해 지역 사회 차원의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전진숙(광주 북구을)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롯데칠성음료는 광주 북구 양산동 본촌산단에 있는 광주공장의 폐쇄를 추진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광주공장 폐쇄 계획을 마련했고, 최근에는 임직원의 원거리 전환 배치 문제 등을 노동조합 관계자들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전 의원실은 전했다.



롯데케미칼,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3회 연속 획득

롯데케미칼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3차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가정 양립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2008년 처음 시행됐으며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거친다.이번 심사에서 롯데케미칼은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직원 만족도 등 평가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2014년 최초 인증 이래 3회 연속 가족친화우수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롯데케미칼은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과 행복증진을 위해 △남성 육아휴직 제도 △선택적 근로제 △PC-OFF제 △의료비 지원 △사내 심리상담실 운영 △직장 어린이집 운영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특히 남성 육아휴직 제도는 남성 직원 비율이 높은 석유화학업계 특성에도 회사 차원에서 출산과 육아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지원하는 문화가 정착돼 작년에는 자녀를 출산한 남성 임직원의 71%가 육아휴직을 사용했을 정도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또한 남녀 육아휴직자 모두 경제적 부담 없이 자유롭게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휴직 첫 달에는 통상임금의 100%를 지원하고 있다.임직원의 결혼과 출산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결혼 축하금과 출산 경조금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LNG운반선 2척 7천430억원에 수주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을 7천430억원에 계약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산업부 조직개편, 경제안보·AI·대미통상 등 방점

산업통상부가 1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산업자원안보실, 산업AI정책관 등을 신설하는 내용이다.산업부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부처 내 분산된 경제안보 관련 기능을 신설될 산업자원안보실에 일원화하기로 했다. 산업자원안보실은 글로벌 공급망에 대응하고 산업부 내 경제안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존 기계로봇제조정책과(현 제조산업정책관 산하)와 바이오융합산업과(현 첨단산업정책관 산하)의 명칭을 각각 AI기계로봇과와 AI바이오융합과로 바꾸고 산업AI정책관 산하로 이관시킨다.통상 부문에서 한미통상협력과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밑으로는 산업AI정책관(신설), 첨단산업정책관(현 산업정책실 산하)을 이관한다.



산업통상부, 출범 이래 최대폭 조직개편…산업자원안보실 신설

또한 M.AX(제조업의 AI 대전환)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산업인공지능정책관을 새롭게 두기로 했다. 산업부는 23일 1실, 1관, 4과를 신설하고 정원 36명을 증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산업부 내에 분산돼 있던 경제·산업 안보 기능을 산업자원안보실을 신설해 일원화한 것이다. 산업자원안보실은 자원산업, 산업공급망, 무역안보 기능을 통합 관리해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M.AX 정책을 전담하는 산업인공지능정책관도 신설한다. 이와 함께 기존 제조·바이오 정책 조직에도 AI 기능을 융합해 각각 인공지능기계로봇과, 인공지능바이오융합산업과로 새롭게 꾸려 산업인공지능정책관 산하에 뒀다. 한·미 산업 협력을 전담하는 한미통상협력과를 신설하고, 방산 수출과 방산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강화를 위해 첨단민군협력과도 신설한다. 석유화학 산업 위기 대응을 위해 기존의 화학산업팀을 화학산업과로 확대 개편한다.



“내년 1분기 수출기업 ‘뚜렷한 개선 국면’ 진입”···무역협회 보고서

반도체와 선박 등 주력 산업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내년 1분기 국내 수출기업의 체감 경기가 뚜렷한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성 확대는 수출 기업의 주요 부담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3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 보고서를 보면, 내년 1분기 EBSI는 115.8로 조사됐다. EBSI는 국내 수출 기업들의 전망을 조사·분석한 지표다. 특히, 반도체는 187.6으로 조사됐다. 선박도 147.2로 조사됐다.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 석유화학 고부가 전환에 2.4조원 투입 (종합)

국내 주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연구소 등 130개 기관이 참여하는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가 23일 공식 출범했다. 화학산업 얼라이언스는 반도체, 미래차 등 9개 분과별로 총 9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정부는 사업 재편에 참여하는 기업을 연구개발(R&D) 지원에서 최우선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은 현재 글로벌 화학산업 고부가 순위 5위인 한국을 2030년까지 4위로 끌어올리기 위한 실행 전략을 담았다.



[과학스냅] 과총, 학술활동 우수학회 시상식·성과공유회 개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2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23개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과 'NST-출연연 기관장 워크숍'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기관장들은 일관성 있는 정부 정책과 안정적인 예산 지원을 통해 연구 현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공감했다고 NST는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3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5 과학 영재교육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 행사는 과학영재양성사업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자 2021년부터 열리고 있다.



"전환사채 리스크 관리 중" 디티앤씨알오, 유동성 대응 시나리오 검토

디티앤씨알오 관계자는 23일 "해당 전환사채는 발행 시점부터 구조와 조건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던 재무 이벤트"라며 "단기적인 유동성 지표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중장기 사업 계획과 연계한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환사채에 부여된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은 채권자의 권리일 뿐 자동적으로 행사 되는 조건은 아니며, 실제 행사 여부는 향후 시장 상황과 회사의 사업·재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 불확실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성을 함께 고려한 방향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공시나 공식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했다.



삼성중공업, 7430억 규모 LNG운반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계약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7430억원이다.



아파트 규제에...오피스텔 임대수익률 역대 최고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오피스텔 수익률은 11월 기준 5.7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22년 3월 이후 4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오피스텔 거래량도 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오피스텔 거래량은 5만6937건으로 지난해 동기 5만3939건 대비 5.6% 늘었다.오피스텔 수익률 상승과 거래량 증가는 최근 수요자들의 대거 유입 영향이 크다.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를 덜 받는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DL건설, 1342억원 규모 LH 의정부법조타운 544가구 수주

사업비는 약 1342억원 규모다.의정부법조타운 S3BL 2공구는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 일대 약 7만8000㎡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총 544가구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집값 상승에…"서울 주택시장 위험지수 2018년 이후 최고"

최근 집값 상승세로 서울 주택시장 위험지수가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최근 주택시장 특징과 금융시스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현재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 지난 3분기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서울 지역총생산(GRDP)의 3배로, 2018년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롯데케미칼,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3회 연속 획득

롯데케미칼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3차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메타버스 활용 신종감염병 대응 훈련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은 최근 병원 제1강당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신종 감염병 대응 훈련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상호금융 PF 대출 20% 제한...당국, 1000조 '공룡' 상호금융 규제 강화

앞으로 상호금융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전체 대출의 20% 이내에서만 취급할 수 있다. 특히 부동산 관련 기업대출은 같은 기간 14조8000억원에서 182조9000억원으로 공격적으로 늘려 건전성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이에 금융당국은 부동산·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70억원이 넘는 조합 공동대출은 중앙회의 사전 검토를 의무화 하고, 200억원이 넘을 경우 중앙회가 반드시 참여하거나 우수 조합만 참여를 허용한다.저축은행과 유사하게 상호금융권 PF 대출한도를 총여신의 20%로 제한한다. 순자본비율 산출시 분모값에 부동산·건설업 대출에 대해 가중치 110%를 적용, 부동산 관련 대출 취급에 따른 자본 적립 부담을 높이기로 했다.자본비율 규제도 대폭 강화된다.



해외직접투자 세분기 만에 증가…對美 투자는 55% 늘었다

올해 3분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직접투자가 세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미국에 대한 투자는 55%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 가치가 안정된 데다 미국의 관세정책 불확실성도 완화된 영향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흔들리던 달러 가치가 올 하반기부터 안정된 영향"이라며 "미국이 주요국과의 관세 협상을 타결하면서 투자 환경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마켓PRO] 알고리즘 종목 Pick : "틱톡 품은 오라클, 목표가 상향 잇따라"

코어16의 퀀트 알고리즘 EGO는 23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오라클 , 아마존, 프로로지스 를 유망 투자처로 선정했다.코어16은 오라클에 대해 주가 상승 요인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와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면서다. 오라클이 틱톡의 미국 사업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등이 시장에서 나온다고 분석했다.코어16은 아마존에 대해 인공지능(AI) 책임자 사임을 포함한 경영진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용균·김충현 비극 없기를…서부발전 3년 2조1천500억원 투입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김용균·김충현 노동자 사망사고에 이어 최근 협력업체 근로자 2명이 폭발로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서부발전이 안전비상경영을 선포했다. 23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3년간 2조1천500억원의 안전예산이 투입된다. 신재생운영센터에는 안전보건팀을 신설해 신재생설비 운영 중 파악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키로 했다. 동시에 파격적인 신고 포상을 실시해 현장 중심의 자발적 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한다.



고양이 모래에 숨겨 들여오다 압수된 농산물 41t, 야생동물 먹이 된다

세관에서 압수한 농산물이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로 활용된다.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23일 시가 7억원 상당의 압수농산물 41t을 인천야생조류연구회 등 환경단체 7곳과 경기 고양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인천세관은 지난 1월에도 10t(시가 1억원)의 압류 농산물을 기증한 바 있다. 모두 상태가 양호해 겨울철 야생동물이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선별했다.



사회문제 R&D 우수성과에 무필터 초미세먼지 저감기술 등 10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사회문제해결 연구개발 우수 성과로 한국기계연구원의 초대형 다중이용 시설 무필터 정전방식 초미세먼지 저감기술 등 10건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1월 채권시장 심리 악화…"美 금리인하 기대 감소"

반면 금리 상승은 11%, 금리 보합은 34%로, 각각 전월 21%, 51% 대비 감소했다.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호전됐다. 물가 BMSI는 전월 92.0에서 101.0으로 상승했다. 고환율 장기화로 물가 상승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국제유가 하락과 민간소비 부진으로 수요 측 물가 상승 압력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내년 1월 물가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는 줄었다.



국토부, '땅 꺼짐' 직접 조사한다…지반탐사 구간도 확대

국토교통부가 앞으로 지반침하 탐사 조사 권한을 갖고 지하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한다.



미래전략기술 육성·침해사고 대응 강화…과기정통부 조직개편

미래전략기술정책관·연구기관혁신정책과 신설 정보보호 강화 위해 사이버침해조사팀 신설·인원 강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략기술 육성에 역량을 모으고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정비하는 과기정통부 직제 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30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공융합기술정책과도 미래전략기술정책과로 전환해 관련 정책의 최상위 방향을 제시하고 R&D 사업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기존 첨단바이오기술과 사무 중 생명연구자원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바이오융합혁신팀도 신설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지원하는 연구기관혁신정책과도 팀에서 승격해 신설한다.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사 및 대응을 위해 조사·대응 업무를 전담하는 사이버침해조사팀을 신설해 조사·대응 인력을 현행 2명에서 5명으로 늘린다.



회계사들 "내년 1분기 반도체 호황 지속…민간소비 회복도 기대"

공인회계사들은 내년 1분기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고 민간소비 등 경기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반도체 경기 호조로 수출 회복세가 이어진 점,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으로 민간 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인 점 등이 반영됐다. 내년 1분기 전망 BSI에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불확실한 무역환경에도 반도체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과 경기회복 기대가 반영됐다.



한샘, 3400억 자사주 소각설에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 없어"

한샘이 3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전량 소각설에 대해 23일 해명 공시를 냈다. 한샘 측은 "자기주식 소각과 관련해 상법 개정안의 취지를 고려한 검토를 진행 중이나, 현재 구체적인 일정이나 규모 등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관련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샘이 3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전량 소각설에 대해 23일 해명 공시를 냈다.



신한운용, 'TDF 시리즈 3종' 순자산 2조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의 대표 TDF 상품인 신한마음편한TDF 시리즈는 주요 빈티지 전반에서 업계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 본부장은 “올해는 마음편한TDF 시리즈를 중심으로 신한자산운용의 TDF가 업계 대표 펀드로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확실히 인식된 한 해였다”며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쌓아온 점이 투자자 신뢰로 이어지며 성장의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상황에 따라 보다 다이나믹한 운용이 가능한 빠른대응TDF를 새롭게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내년에는 판매 채널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TDF 시리즈 전반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연금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상의, 업무 현장 문제 해결 실무형 AI 과제 발굴

이 플랫폼은 축적된 사업재편 승인 및 성공사례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기업별 승인 적합도와 최적 이행 시나리오를 제시함으로써, 정책 지원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2위는 기업규제개선팀의 ‘부산상의 기업애로 AI 인텔리전스 시스템’과 홍보팀의 ‘AI 업무비서 및 업무 자동화 시스템’이 공동 수상했다.기업애로 AI 인텔리전스 시스템은 기업 애로·규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건의서 초안과 유사 사례를 자동 도출함으로써 규제 개선 업무의 전문성과 처리 효율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홍보팀의 AI 업무비서 시스템은 업무 일정 관리, 보도자료·인사말 작성, 뉴스 검색 등 홍보 업무 전반을 AI 기반 챗봇으로 구현해 업무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처리 속도를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 밖에도 전략사업팀의 AI 기반 네트워크 구축, 조사연구팀의 기업 분석·예측 대응체계, 인력양성팀의 인력양성 통합 관리 시스템이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중흥그룹,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 개최...'동반 성장 모색'

중흥그룹은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은행, 미래혁신그룹·생산포용금융부 신설

이날 인사를 통해 새로 선임된 임원은 경영지원그룹 강영홍 부행장 영업추진1그룹 이종구 부행장 브랜드홍보그룹 김정훈 부행장 고객솔루션그룹 이승목 상무 자산관리솔루션그룹 이재규 상무 자본시장그룹 강수종 상무 7명이다.



전문가 77% "한국 첨단·신산업 기업규제 美·日·中보다 심해"

조사 결과 응답자의 76.7%는 첨단산업·신산업 분야의 국내 기업규제 수준이 중국 등 경쟁국보다 높다고 답했다. '다소 높음'은 47.9%, '매우 높음'은 28.8%였다. '비슷하다'는 19.2%였고 '경쟁국보다 낮다'는 4.1%에 그쳤다. 응답자의 46.6%는 최근 국회의 입법 활동이 '규제혁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도움이 된다는 의견은 38.4%였다. 반면 응답자의 58.5%는 현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 추진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부정적'은 27.9%였다. 최근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요구한 '새벽배송 금지' 규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8.5%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은 18.3%였다.



금융위 '국민성장펀드추진단' 신설…메가프로젝트 금융 지원

개정안에 따라 금융위에는 3년 한시 조직인 '국민성장펀드추진단'이 신설된다.



개보위, 사전실태점검과 신설…조사관·분쟁조정 대응인력 확충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사고 예방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4년째 제자리였던 조사·분쟁조정 인력을 확충한다. 개인정보위는 국정과제인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체계 확립'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관 1과를 신설하고 총 17명의 정원을 늘렸다고 23일 밝혔다. 개정된 직제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사전실태점검과는 국민 생활과 밀접하면서 침해 위험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사고 발생 이전에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점검한다.



농식품부, 기본소득·에너지 전환 전담하는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 신설

농식품과 농촌 연관 산업의 미래비전과 전략을 마련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농식품과 농촌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기 위한 전담부서로 농촌정책국에 농산업전략기획단을 신설하고, 농식품 수급 안정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통정책관에 농식품시장관리과를 대체 신설한다.농업혁신정책실은 농산업혁신정책실로 변경하는 등 조직 명칭을 재정비한다.대내외 여건 변화와 다양한 정책수요에 대응해 농업 전후방 산업 분야를 포괄하는 등 업무범위 확대를 명확히 하기 위해 농업혁신정책실, 농업혁신정책관을 각각 농산업혁신정책실, 농산업혁신정책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농식품부 소속기관인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을 농식품 분야 인재 양성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농식품인재개발원으로 명칭을 변경한다.이번 조직개편에는 농식품(K-푸드)과 전통주 수출 확대(4명),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추진(2명), 선제적 쌀 수급관리와 식량안보 강화(2명), 디지털 홍보 강화(1명) 등을 위한 전담 인력 증원도 포함돼 담당 부서에 배치한다.김정주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개편은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인력을 보강하고 전담 기능을 신설하는 등 핵심 분야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1차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국민과 농업인이 체감 가능한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고 농정 대전환을 견인할 수 있게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호건설, 강원랜드 호텔·콘도 리모델링 수주…1035억원 규모

두 시설은 2000년대에 개장한 하이원리조트의 대표적인 숙박 시설로, 장기간 운영에 따른 노후화와 이용자 편의성 개선 요구에 따라 전면적인 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이다.총 사업비는 1035억원 규모로, 금호건설은 지분 90%의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한다.해당 사업은 리모델링 성격의 환경개선 공사로, 단열·흡음·방수 보완 등과 함께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와 경사로 설치 등이 주요 내용이다.또 객실의 창호·문·천장을 보수하고, 호텔의 경우 옥탑 지붕의 디자인을 변경해 외관과 기능을 동시에 개선할 계획이다.특히 시설 내 카지노가 운영되는 상태에서 진행되는 공사라는 점에서 금호건설은 소음·진동 관리, 고객과 공사 인력의 동선 분리를 통한 안전과 편의 향상 등을 담은 공정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금호건설은 그랜드호텔·마운틴콘도를 성공적으로 개선하고, 향후 대형 리조트와 관광시설의 리모델링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노동부, 근로감독관 700명 추가 증원…경기노동청 신설

이번 직제 개편으로 증원된 근로감독관 700명과 지난 8월 긴급 증원된 산업안전감독관 300명을 포함하면 올해 총증원 인원은 1천명이다. 2026년에도 근로감독관 1천명을 증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업장 감독을 2024년 5만4천 개소에서 2027년 14만 개소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TSMC, 3분기 '파운드리 2.0' 시장 39% 차지…매출 41% ↑

1위 업체 대만 TSMC는 같은 기간 매출이 41% 급증하며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했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파운드리 2.0 시장 매출은 올해 3분기 848억 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보다 17% 증가한 수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공정 제조와 후공정 첨단 패키징 전반에서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지속된 가운데 TSMC와 같은 순수 파운드리 업체들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3분기 TSMC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TSMC를 제외한 파운드리 업체들의 분기 매출 성장률은 6%로 상대적으로 완만했다.



부산진해경자청, 2040 글로벌 경제특구 청사진 제시

아울러 글로벌 스탠다드형 경제특구 운영모델 도입과 함께 물류·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잠재력이 높은 전략국가를 선정해 국가별 산업 특성과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해외 IR을 추진하고, 자유무역지역 확대, 기회발전특구 연계 등을 통해 글로벌 투자유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선 산업단지와 생활권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순환버스 도입, 직주근접형 주거시설 공급, 대형 종합병원과 국제학교 유치, 글로벌 문화·교육 복합지구 조성 등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와 근로자, 지역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일하고, 살고, 머무는’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추진한다. 투자유치 여건 개선을 위해선 두바이 등 글로벌 주요 경제특구의 투자유치 정책과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해 경제자유구역 내 인허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통해 투자에서 정착,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



동·남해안 무인도 82곳 중 74곳에서 해양쓰레기 발견

국립해양조사원은 고해상도 위성영상과 드론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동·남해안 무인도 82곳의 해양쓰레기 분포와 변화 등을 분석해 23일 결과를 발표했다. 무인도 해양쓰레기 관측은 지난해부터 실시해 전체 2천910개 무인도 중 145개에 대한 분석을 완료했고, 내년까지 모두 220여개의 무인도를 관측할 계획이다. 이번 분석은 무인도에 쌓이는 해양쓰레기의 특성과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위성과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드론 촬영 자료를 비교, 보완하는 등 탐지 정확도를 높였다.



농어촌기본소득·에너지전환 전담부서 신설…농식품부, 대규모 조직 개편

김정주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개편은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인력을 보강하고 전담 기능을 신설하는 등 핵심 분야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1차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국민과 농업인이 체감 가능한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고 농정 대전환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내외 여건 변화와 다양한 정책수요에 대응하여 농업 전후방 산업(농자재·농기계, 가공·유통·서비스 등) 분야를 포괄하는 등 업무범위 확대를 명확히 하기 위해 '농업혁신정책실', '농업혁신정책관'을 각각 '농산업혁신정책실', '농산업혁신정책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농식품부 소속기관인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을 농식품 분야 인재 양성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농식품인재개발원'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1관 신설, 1국(관) 대체 신설, 21명 증원을 통해 기존 3실, 2국·12관, 59과·팀에서 3실, 3국·12관, 62과·팀 체계로 확대되며 2017년 방역정책국 신설(순증), 2022년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신설(대체신설) 이후 3년여 만에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



중견련, 회원사와 5천만원 기부 "사회적 책임 수행"

한편 중견련은 2018년 '중견기업인 책임경영 선언'을 발표하고 매년 회원사와 함께 '나눔 세상, 좋은 이웃'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중견련은 지난 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5000만원 규모의 '2025년 나눔 세상, 좋은 이웃' 중견기업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제주도-가스기술공사, 내년부터 수소산업 인력 양성 지원 추진

내년부터 제주에서 수소 산업 관련 인력 양성 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1기 신도시 전 구역 '패스트트랙' 지원…2030년 6만3000가구 목표

그 결과 기본계획 수립 이후 구역 지정까지의 사업 기간을 통상 30개월 걸리는 절차를 6개월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된다.또 지방정부별 기본계획상 '단계별 추진계획(연도별 신규정비 물량 한도)' 인정 기준을, 특별정비계획의 내용이 실체적으로 확정되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시점으로 명확히 한다.교육환경 협의체에서는 대규모 정비사업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지방정부, 교육청 간 정례 협의체 운영 방안과 공공기여금을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국토부 등 관계기관들은 앞으로 분기별, 월별 정기 회의를 통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진행 상황과 교육환경 개선 관련 이슈를 지속적으로 공유·논의한다.



1기 신도시 재건축 全구역 패스트트랙…정비속도↑

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 속도를 높이기 위해 그간 선도지구에만 한정됐던 '특별정비계획 수립 패스트트랙' 제도를 모든 사업지구로 확대해 지원한다.후속 사업지구에서도 주민대표단을 구성하고 예비사업시행자를 지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석탄발전소 문 닫는 태안·하동·보령…'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 검토

정부가 올해와 내년 석탄발전 폐지지역인 태안, 하동, 보령을 내년 중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정의로운 전환 특구'로 지정을 검토한다.



국세청, '원천세·소득자료 원클릭 해결' 직원 최우수 표창

국세청은 23일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17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1기 신도시 전 구역에 패스트트랙 확대…사업기간 단축 지원

이번 회의는 앞서 발표된 9·7 공급대책의 후속조치로,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선정 방식과 절차 개선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6만3천가구를 착공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김이탁 국토부 1차관이 주재한 회의는 주택 수급과 교육 환경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택 수급 협의체에서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1기 신도시 전 구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 LH 등 전문기관이 참여해 사전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사업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교육환경 협의체에서는 대규모 정비사업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고자 관계기관들로 구성된 정례 협의체를 운영해 분기·월별로 회의를 여는 방안이 논의됐다.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한 정비사업지 주민들의 재정 부담도 완화한다.



삼성SDS, 오픈AI와 리셀러 계약…이재용·올트먼 회동후 첫 성과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게시판] 노동부-교육부, 직업계고 학생 지원 MOU

우수 청년 기술 인재를 발굴·격려하는 기술인재특별한대한민국명장(학생회원 및 기술회원) 증서 및 장관상 수여식도 개최했다. 고용노동부와 교육부는 23일 서울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직업계고 학생의 교육 훈련과 취업 지원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와 교육부는 23일 서울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직업계고 학생의 교육 훈련과 취업 지원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 '데이터안심구역' 개소…171종 데이터 민간 개방

이는 CCTV 원본데이터를 데이터안심구역 내에서 활용하는 첫 사례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젠틀몬스터 "제품·브랜드 모방 업체에 법적 대응"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를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자사 제품과 오프라인 공간 디자인을 모방한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 B사에 대해 법적 대응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브랜드 보호와 소비자 혼동 방지를 위해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내부 조사 결과 최소 30여개 이상 제품에서 높은 수준의 유사성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공간 디자인에서도 유사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석탄발전 폐지' 태안 등 정의로운전환 특구 지정 검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3일 오후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제5차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삼진어묵,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장관상 수상

삼진어묵은 오랜 전통과 품질 경쟁력, 소비자 중심 경영을 인정받아 올해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진어묵 김태성 부사장은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오랜 시간 삼진어묵을 사랑해주신 소비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전통과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은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우수상(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택배노조, 쿠팡 김범석 경찰에 고발…"산업재해 은폐 시도"

전국택배노조가 쿠팡이 산업재해를 은폐하려 했다며 창업주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LG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240㎐’ RGB 스트라이프 OLED 패널 공개

RGB 스트라이프 구조는 빛의 삼원색인 RGB 서브픽셀을 나란히 배열한 구조로, 가까운 거리에서도 색 번짐 등 왜곡 현상이 줄어든다. 기존 RGB 스트라이프 방식의 OLED 패널은 최고 주사율이 60㎐ 수준에 그쳐 게이밍 모니터로 사용할 수 없었다. LG디스플레이가 이번에 공개하는 27인치 4K 모니터용 OLED 패널은 RGB 스트라이프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주사율을 240㎐까지 끌어올린 최초의 제품이다.



압수한 농산물을 야생동물 먹이로…인천본부세관, 41t 기증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1월에도 압수한 농산물 10t가량을 환경단체에 기증했다.



은행연-경찰청, 경찰 가족의 자녀 돌봄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협약은 교대근무와 야간근무가 잦은 경찰관들의 육아 공백을 메우고 돌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육아 도움이 절실한 전국 경찰관 가정 1000가구에 총 5억원 상당의 민간 아이돌봄 바우처를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된 가정은 가구당 5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받아 내년 1월부터 본인의 근무 스케줄과 자녀의 연령에 따라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 기장 연안서 아열대종 출현 크게 늘어…"수온 상승 탓"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 기장 연안에서 아열대종의 출현이 크게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 은행권 '가상계좌 재판매' 내부통제 미흡 지적

금융감독원이 은행권의 가상계좌 재판매 과정에서 사기 의심 거래 등으로 지급정지 조치가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했다. 금감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에서 가상계좌 재판매 관련 내부통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은 2차 재판매사에 대한 재심사나 주기적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다.



부산항 신항 서 컨터이너 배후단지 상·하수관로 보수

부산항만공사는 부산 신항 서 컨테이너 터미널 배후단지에 입주하는 글로벌 물류기업들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배후단지 상·하수관로 유지보수공사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유지보수공사에서 배후단지 현장의 상수관로를 내구성이 우수한 주철관으로 바꾸고, 하수관에는 유리섬유 재질의 보수 보강재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부산항만공사가 중소 물류기업을 위해 2027년 준공 목표로 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조성 중이며, SK에너지는 업무 편의시설인 화물차 휴게소를 착공할 계획이다.



파라타항공, 4기 객실 승무원 채용..체력평가 결과서 제출 의무화

파라타항공은 4기 객실 승무원 채용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공개 채용은 도입 항공기 및 노선 확대에 따른 인재 채용으로 모집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로 진행된다.



금감원,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서 2등급…한 등급↑

금융감독원은 23일 올해 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세계까사 마테라소, 호텔형 베드 프레임 2종 출시

사이드 패널까지 자유롭게 선택·조합해 싱글룸부터 더블룸, 트윈룸 등 사용자 맞춤 침실 연출이 가능하다.모던하고 미니멀한 스타일에 따뜻한 월넛 우드톤을 더해 자연 친화적인 리조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프레임 전반에 독일 수입 마감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헤드보드는 패널 전체가 벽면 하단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는 물론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매트리스 상단보다 최소 10mm 낮게 설계해 자는 동안 부딪힐 수 있는 위험을 예방했다.헤드보드와 사이드 패널 뒤편에는 바 형태의 간접조명을 설치해 은은한 빛으로 아늑하고 편안한 침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코스피, 상승폭 줄이며 4120선 강보합...외인·기관 '사자'[fn오후시황]

이날 지수는 오전 중 4140.84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지만 이후 상승폭을 줄였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99억원, 413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9820억원을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2.51%), 운송장비/부품(1.95%), 보험(1.68%)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섬유/의류(-2.06%), 전기/가스(-1.31%), 금속(-1.21%) 등이 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화오션(12.49%), HD현대중공업(3.70%), 삼성생명(2.62%) 등이 상승세고 삼성물산(-1.23%), 셀트리온(-1.19%), 신한지주(-1.02%)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8.89p(-0.96%) 내린 920.25에 거래 중이다.



GS차지비,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산업부 장관상 수상… "고객 경험 혁신 인정"

이는 단발성 홍보나 마케팅보다는 실제 서비스 품질을 통해 브랜드 신뢰를 장기적으로 축적하려는 GS차지비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풀이된다.GS차지비는 브랜드 운영 품질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최신 기술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울산 일산항 노후 방파제·어업기반시설 정비…55억원 투입

울산 일산항의 안전성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추진한 '일산항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이 마무리됐다.



에이스침대, 박보검·션·궤도와 취약계층에 연탄 배달

에이스침대가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23일 기후환경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후원과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에이스침대는 이날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흐린 날씨 속에서도 봉사단은 골목을 누비며 각 가정 앞까지 2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특히 현장에는 에이스침대 모델인 배우 박보검과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션도 일정에 없던 현장을 찾아 연탄 나르기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임직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일손을 보탰다. 이후 높은 참여율로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 연탄 수는 34만장을 넘어섰다.에이스침대는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 철학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7.8% 오른다…4세대는 20%대↑

내년 실손의료보험이 평균 약 7.8% 오른다. 손해보험협회는 23일 설명자료를 내고 내년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이 약 7.8%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보험업계는 일부 비급여 항목의 과잉 진료 문제와 이에 따른 실손보험 누적 적자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7.8% 오른다…4세대는 20%대 인상

내년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평균 7.8% 인상된다. 보험사가 받은 보험료보다 지급한 보험금이 더 많다는 의미로, 보험료 인상 압력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가입자가 실제로 부담하게 될 보험료 인상 여부와 인상 폭은 각 보험계약이 갱신되는 시점에 확정된다. 보험사들은 갱신 시기에 맞춰 보험료 갱신 안내장을 개별 발송하며, 이를 통해 구체적인 조정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실손보험의 갱신 주기는 세대별로 다르다. 반면 3·4세대 실손보험은 매년 갱신되는 구조여서 보험료 변동을 매년 체감하게 된다.보험업계는 실손보험 적자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인천~시흥~부천~서울 목동역·신림역 잇는 제2경인선 재추진

서울 구로차량기지 이전 무산과 경제성 부족 등으로 사실상 중단됐던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인천 연수구에서 출발해 경기 시흥·부천을 거쳐 서울 목동까지 연결하는 제2 경인선은 2018년 국가철도공단 사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확인됐고, 2019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을 거쳐 2021년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했다. 하지만 사업의 전제조건이었던 구로차량기지를 광명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무산되면서 사실상 중단됐다.



농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재생에너지 전담 국 신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농촌 에너지 전환을 전담하는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국장급)을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21명을 증원하면서 기존 3실, 2국·12관, 59과·팀에서 3실, 3국·12관, 62과·팀 체재로 확대된다. 지난 2017년 방역정책국과 2022년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을 신설한 이후 3년여 만에 대규모 조직개편이다. 농식품부는 또 기존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을 동물복지정책국으로 개편했다. 농식품부는 부처 자율기구로 농식품과 농촌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농산업전략기획단과 농식품 수급 안정에 대응하는 농식품시장관리과를 신설했다.



금감원 압박에…증권사 텔레그램 1위 '키움 미국주식' 문닫는다

증권사가 운영하는 텔레그램 채널 중 가장 많은 구독자가 모여 있는 키움증권의 미국주식 채널이 문을 닫았다. 국내 증권사가 운영하는 텔레그램 채널들 중 가장 많은 숫자다.이번 결정을 두고 금감원의 압박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코스콤, 대학생 대상 'AI 에이전트 챌린지' 공모전 성료

우수상에는 '스테이블코인의 리스크 탐지 시스템', '대학생을 위한 AI 기반 초개인화 금융 코칭 서비스', '개인 맞춤형 종합 은퇴 설계 서비스'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다수의 AI 에이전트를 연계해 금융 의사결정을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허브 플랫폼'과 금융 취약계층 대상 '개인 맞춤형 신용회복 솔루션'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의 차세대 금융 AI 에이전트 개발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전국 32개 대학에서 총 71개 팀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BD사이언스, 코지맘바이오와 제조·R&D 강화… 2026년 신제품 본격 확대 나선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원료를 기반으로 한 액상·분말 건강식품을 중심으로 중장기적인 신제품 출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부행장 7명 선임·조직개편 단행

신한은행이 신규 경영진을 선임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23일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인사를 통해 새로 선임된 경영진은 △경영지원그룹 강영홍 부행장 △영업추진1그룹 이종구 부행장 △브랜드홍보그룹 김정훈 부행장 △고객솔루션그룹 이승목 상무 △자산관리솔루션그룹 이재규 상무 △자본시장그룹 강수종 상무 등 총 7명이다.영업추진1그룹장으로 선임된 이종구 그룹장은 리테일, 기업, IB 등 다양한 직무 수행 경험으로 고객 관리 및 영업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탁월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된다.고객솔루션그룹장으로 선임된 이승목 그룹장은 영업점 경험과 본부 사업추진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사업 추진역량을 두루 경험하며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으로 선임된 이재규 그룹장은 실무자부터 부서장까지 자산관리 부서에 근무하며 경쟁력 있는 상품 선별하는 안목을 보유하는 등 그룹 내 자산관리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자본시장그룹장으로 선임된 강수종 그룹장은 마켓 인사이트 기반 다년간 자본시장 분야 경험으로 탁월한 신사업 발굴 역량을 지닌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리스크관리그룹장으로 선임된 김경태 그룹장은 ROC 관점 리스크 전략 수립 능력을 보유하고 균형감 있는 전행 리스크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경영지원그룹장으로 선임된 강영홍 그룹장은 지주, 글로벌, HR 등 전행 경영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한 경험 등 탁월한 경영관리 능력을 겸비했다.



김정관 장관, AI시대 일자리 고민에 답하다…청년과 토크콘서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3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지타워에서 청년 31명과 함께 '취업과 창업,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일자리 고민을 듣다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묻다 지역·창업·재도전이 가능한 사회를 논하다 등 3가지 주제로 나뉘어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어 "AI 전환은 기술 혁신과 함께 사람에 대한 투자가 병행돼야 성공할 수 있다"며 "AI 인재 양성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자기주식 현황 공시대상 확대…공시위반 가중처벌 근거도 마련

자기주식 보유현황을 공시해야 하는 상장사 범위를 확대하고 공시를 반복적으로 위반하면 가중처벌할 법적 근거가 생긴다. 이들 개정 시행령 및 규정에 따르면 상장사가 자기주식을 발행주식총수의 1% 이상 보유하는 경우 자기주식 보유현황·처리계획 등을 연 2회 공시해야 한다. 상장사는 직전 공시한 자기주식 처리계획과 지난 6개월간 실제 이행현황을 비교해 사업·반기보고서에 공시해야 한다. 상장사가 자기주식 관련 취득·보유·처분 공시를 반복해 위반할 경우 가중처벌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금호미쓰이화학, 글로벌 상위 1%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획득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협력사 선정 및 유지 과정에서 에코바디스의 평가 결과를 핵심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에이스침대, 연탄은행에 1억원 기부…박보검과 임직원 봉사활동

기부금은 연탄 난방으로 겨울을 나는 취약계층 지원에 쓰인다. 에이스침대 봉사단은 이날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골목을 누비며 연탄 2천장을 각 가정 앞에 전달했다.



현대로템, 임단협 잠정합의..타결되나

현대로템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 잠정합의됐다. 다만 24일 인준투표를 거쳐야 되는데, 2024년분 교섭 당시 기본급, 성과금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 노사는 12차 본교섭을 통해 잠정합의했다. 임금 9만원, 성과금 450%+1620만원(평균 3380만원) 수준이다.



GS차지비,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산업통상부 장관상 수상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은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 주관 시상식으로, 산업통상부가 주최한다. 브랜드 인지도나 마케팅 활동뿐 아니라 고객이 실제로 경험하는 서비스 품질과 브랜드 신뢰도, 지속 가능성, 혁신 역량, 그리고 이를 일관되게 운영·관리하는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이를 통해 단기적인 캠페인이나 홍보에 의존하기보다, 일관된 서비스 품질을 통해 브랜드 신뢰를 장기적으로 축적하는 구조를 구축해 왔다.



동반위 "남부발전, 3년간 783억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남부발전은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사무실과 휴게시설을 개선하고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남부발전은 협력 중소기업 약 70곳과 동반성장 협의체를 구성했다. 또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자금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무이자 펀드를 조성하고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인터넷은행도 임대인 대출 때 확정일자 유무 확인한다

정부가 전세 사기 예방 대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확정일자 정보연계’ 사업을 인터넷 은행까지 확대한다. 일부 임대인이 이를 악용해 대출을 선순위로 설정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는 지적에 따른 개선책이다.정부는 이를 차단하기 위해 2023년 2월 전세 사기 예방 대책의 후속 조치로 해당 제도를 도입했다. 국토부는 취약계층의 전월세 보증금 보호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관련 기관은 전용 연계 시스템 구축과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선다.



노년층 취업자 343만명 돌파 ‘역대 최대’…청년층은 줄어

2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생애 단계별 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층 등록취업자는 812만7000명으로 전년(829만3000명)보다 2.0% 줄어들었다. 지난해 청년층의 연간 평균소득은 3045만 원으로 전년(2950만 원) 대비 95만 원 상승했다. 청년층 10명 중 1명만 주택을 보유한 셈이다.



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7.8% 오른다… 4세대는 20%대 달해

내년 실손의료보험료가 평균 약 7.8% 오른다. 4세대 가입자들은 인상률이 20%대에 이를 전망이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내년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이 약 7.8%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실손 보험료 인상률은 보험사들의 평균 수준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반면 3세대는 인상률이 16%대, 4세대는 20%대에 이른다. 보험업계는 지속해서 오르고 있는 실손 손해율을 반영해 올해 보험료 인상률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아울렛 김해점, 영화 '위키드'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축제

오는 27일 오후 1시에는 김해점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고객에게 고무 펄 풍선을 준다.



울산교육청,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서 2등급

울산교육청은 청렴체감도 1등급, 청렴노력도 4등급을 각각 받아 종합 2등급을 기록했다.



공사비 갈등 푼 서울시…2년간 37개 정비사업장 ‘봉합’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장 30여곳에서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을 봉합했다. 공사를 멈추지 않고 설계 변경, 물가 변동 등 증액 사유를 검토해 사업 지연을 막았다.서울시는 지난 2년간 총 37개 정비사업장에서 공사비 갈등을 조정해 사업을 정상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공사원가 급등, 금리 인상 등의 이유로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는 일이 늘고 있다. 공사비 증액 요청이 나올 때마다 시에 즉시 공유되는 구조를 마련해 대응 속도를 높였다.



[단독]쿠팡 카드결제 건수 4% 급감…‘탈팡’ 심상치 않다

같은 기간 카드사의 결제승인 금액은 1조3985억4565만 원에서 1조3858억2927만 원으로 127억1638만 원(1%) 가량 줄었다.카드 6개사 중에서는 우리카드를 제외한 5개 사에서 결제승인 건수가 모두 감소했다. 데이터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0일 기준 쿠팡 일간활성이용자수(DAU) 추정치는 1484만3787명으로 집계됐다. 쿠팡 일간 이용자 수가 1400만 명대로 떨어진 것은 10월 25일(1490만7800명) 이후 두 달 만에 처음이다.



부산시, 산업입지 수급계획 확정…655만㎡ 산업용지 확보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제5차 산업입지정책심의회 결과 향후 10년간 기존 계획보다 100만㎡가 추가된 총 655만9000㎡의 산업 용지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109만3000㎡가 추가된 총 655만9000㎡의 산업 용지를 확보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AI·에너지 수도 이어 반도체 혁신벨트 구현"

지역 숙원인 의대 신설에 대해서는 "전남 국립 통합대학교(목포대·순천대) 의대와 500병상 이상 규모 부속병원을 동·서부에 각각 설립해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완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확실히 출마할 의지를 갖고 결심을 이미 확고히 했다"며 "천재일우의 기회를 잘 활용해 호남과 전남 대부흥의 길을 끝까지 마무리한다고 결심했다. 도정을 먼저 생각하면서 적절한 시기 출마를 선언하겠다"고 말했다. 경선 중 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단언할 수는 없지만, 일을 하면서 경선에 임할 생각"이라고 그는 밝혔다.



공영홈쇼핑, 이천 임금님쌀 판로 확대

이종원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예로부터 쌀이 좋기로 이름난 곳이 이천"이라며 "이천시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임금님표 이천 상표 인지도 향상을 위해 공영홈쇼핑이 보유한 식품 판매 노하우를 적극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공영홈쇼핑은 임금님표 이천 브랜드 홍보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천시 농산물의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美 관세 효과 본격화되면···석유화학은 이자보상배율 ‘마이너스 전환’ [한은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

미국 관세정책으로 석유·화학(석화), 자동차 업종 등을 중심으로 수출 실적이 위축돼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해당 업종 내에서도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들은 부실 위험이 빠르게 증가할 우려가 크다.문제는 기업들 유동성 대응 역량이 미흡하다는 점이다.



신한카드, 19만명 개인정보 유출…개인정보위 신고·피해시 적극 보상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088건이 신규 카드 모집에 이용하기 위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해 약 19만건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리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도급거래 불공정관행 개선됐지만···기술탈취 피해 응답은 껑충

정부가 건설 현장의 불법 하도급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 지난 8월11일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중대재해 예방 포인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하도급사의 하도급거래 만족도가 1년 전보다 높아졌지만 기술탈취로 피해를 호소하는 기업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재료값 상승에 따른 수급사업자의 부담을 낮춰주는 하도급대금 연동제의 내용을 모르는 하도급사도 여전히 많았다. 하도급거래 전반적 만족도는 1년 전보다 개선됐다. 하도급 응답자의 53.9%는 하도급거래 상황이 전년보다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전년(49.1%)보다 4.8%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하도급사 중 하도급대금 연동제의 내용을 안다는 응답은 30.3%에 그쳤다.



1기 신도시 전 구역 '패스트트랙' 적용…"30개월→6개월"

후속 사업지구에서도 주민대표단을 구성하고 예비사업시행자를 지정할 수 있으며, 지방정부와 전문가의 사전 자문을 제공받을 수 있다.패스트트랙 확대를 통해 정비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되는 효과가 예상된다. 정비사업 추진 지역 주민들이 ‘노후계획도시정비법’상 공공기여금과 ‘학교용지법’상 학교용지부담금을 이중 부담하는 문제도 개선한다.



"국민성장펀드 추진 박차"...금융위, 직제 개편

3년 한시 조직인 국민성장펀드추진단 신설을 골자로하는 금융위원회 조직개편안이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금융위원회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이다. 금융위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5명) 및 디지털 홍보(1명) 인력을 각각 증원한다. 추진단은 규제·세제·R&D 지원 등 범부처의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입니다. 실무자 29명은 행안부와 재경부·문체부·복지부·기후부·중기부·방사청·식약처 등에서 보낸다.금융위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인력을 5명(4.5급 1명, 5급 2명, 6급 2명) 증원한다.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다.



기업은행,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자 '징검다리론' 출시

대면방식의 기존 징검다리론을 비대면 중심으로 개편했다.대출 대상은 정책서민금융대출 이용 고객 가운데 최근 3년 이내 대출을 전액 상환했거나 2년 이상 성실히 상환 중인 근로소득자 또는 사업소득자다.이 상품은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금리 연 9.0% 이내, 중도상환해약금은 전액 면제해 고객의 금융 부담을 낮췄다.특히 고객이 서민금융진흥원 앱을 통해 징검다리론 연계 지원을 신청하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기업은행에서 실시간으로 대출 심사와 실행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상품이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자의 재기와 성장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책은행으로서 상생·포용금융을 확대해 서민과 취약계층의 도약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쿠팡, 입점업체 영업비밀 침해 정황…확인해 처벌해야"

연합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회견을 열어 "언론 보도를 통해 쿠팡이 자체브랜드 상품 운영 초기부터 입점 업체들의 거래·판매 데이터를 활용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쿠팡이 플랫폼을 운영하며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판매 성과를 불법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사 상품의 기획과 판매에 집중해 왔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한카드 "가맹점 대표자 휴대전화 등 19만건 정보 유출"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088건이 신규 카드 모집에 이용하기 위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포함해 약 19만건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가 포함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BTS 진·백종원 투자한 주류유통회사, 원산지표기 위반 '무혐의'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은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백술도가 법인과 관계자 1명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불기소 처분했다고 23일 밝혔다.



금호미쓰이화학, 에코바디스 ESG 평가서 '플래티넘' 획득

금호미쓰이화학은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에코바디스는 글로벌 13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의 영역을 평가한다. 특히 ESG 정책 유무뿐만 아니라 실제 실행과 결과까지 반영해 평가한다는 점이 주된 특징이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본회의 통과…정통망법 상정, 필버 돌입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할 재판부 설치 법안이 2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다. 李대통령 "해수부 이전, 부산도약의 계기…후임 장관 부산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해양수산부 이전은 국토 균형발전과 부산 도약의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개청식을 갖는 해수부 부산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제가 연내에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자고 말씀을 드렸는데, 부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게 됐다. 쉽지 않은 여건에도 이전을 차질 없이 수행해 준 해수부 직원과 도움을 준 부산 시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는 부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의 대표적 경제·산업·물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도록 모든 재정·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기체이상…안전지대 충돌로 피해없어"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 발사체 '한빛-나노'가 23일 정상 이륙했으나 비행 중 기체 이상이 감지돼 지상에 떨어진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특검팀은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모 서기관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기적으로 비번 생각나" 임성근 위증 첫 재판서 혐의 부인 국회에서 여러 차례 위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23일 임 전 사단장의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 사건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으나 임 전 사단장은 법정에 출석했다.



코스콤, 금융 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코스콤은 23일 금융 AI를 활용한 아이디어 공모전 'AI 에이전트 챌린지 2025'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 내년 '착한 선결제' 확대…"지역경제 활력 회복"

경남 김해시는 경기침체에 대응해 올해 초 도입한 '착한 선결제' 정책을 내년에 확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게시판] GS건설, 세계자연기금에 기부금 7천200만원 전달

GS건설은 비영리 국제 자연보전단체 세계자연기금(WWF)에 7천20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금은 GS건설 임직원이 1년간 모은 성금 3천600만원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방식으로 조성됐으며, 비무장지대(DMZ)와 강원도 철원 일대의 멸종위기종 두루미를 보호하고 서식지를 보전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GS건설은 비영리 국제 자연보전단체 세계자연기금(WWF)에 7천20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 가맹점주 휴대전화 번호 등 19만건 유출···내부 직원 12명 연루

신한카드는 개인정보 유출이 해킹이 아니라 직원의 일탈 행위라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23일 “신한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포함해 약 19만건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가맹점주 휴대전화 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 번호·이름 8120건, 휴대전화 번호·이름·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 번호·이름·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088건이다. 신한카드는 이어 “현재까진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할 염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 압박에 눈치?.. 키움證, 美 주식 텔레그램 채널 운영 중단

키움증권이 자사 텔레그램 채널인 ‘미국주식 톡톡’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새해 해외주식 마케팅 전략을 전면 재정비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쇼츠] 새 터널 완공된 날, 슬로바키아 총리 롤러스케이트로 '씽씽'

새로 완공된 터널에 들어서며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롤러스케이트를 신었습니다.



신한카드 가맹점 대표 19만명 개인정보 유출

2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정보 19만2088건이 신규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됐다. 회사 측은 해당 정보가 외부로 추가 확산할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신한카드는 현재까지 유출로 인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방침이다.



에어서울, 괌 여행객 대상 '호텔·렌터카' 제휴

지난 22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에어서울 괌 노선을 탑승한 여행객들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앱을 통해 4성급 '리프호텔'과 한인 렌터카 업체 '한국투어 렌터카'를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추운 겨울로부터 잠시 벗어나 따뜻한 휴양지에서 여유롭게 한 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2026년 첫 해외여행을 보다 편안하게 준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투어 렌터카는 카시트와 차량 보험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진천 이어 음성 산란계 농장서도 H5형 AI 항원 검출

충북 진천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인근 음성에서도 감염 의심 농가가 나왔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음성군 원남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예찰검사 중 폐사체가 확인됐다. 도 동물위생시험소가 현장 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의심되는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이 농장은 지난 16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괴산군 산란계 농장과 약 6㎞ 거리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젠틀몬스터 “제품 30개 이상 카피…99.9% 유사한 블루엘리펀트에 법적대응”

회사 측은 해당 분석 자료를 향후 법적 분쟁의 주요 증거로 제출할 계획이다.이고은 법무법인 온강 대표변호사는 “3D 스캐닝은 데드카피를 쟁점으로 다투는 경우 많이 사용되는 증거”라며 “법원에서도 중요한 증거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제품 뿐 아니라 부자재 및 공간 디자인 등 브랜드 전략 측면에서도 유사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또 2021년 젠틀몬스터가 공개한 파우치 디자인과 동일한 디자인이 약 2년 뒤 블루엘리펀트 대표 명의로 출원·등록된 사실도 확인돼, 아이아이컴바인드는 해당 디자인에 대해 특허심판원에 무효 심판을 제기한 상태다.법적 절차도 본격화되고 있다.아이아이컴바인드는 지난해 12월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에 블루엘리펀트를 형사 고소했으며, 아이웨어 제품 33개와 파우치 1개를 피해품으로 특정했다.이고은 변호사는 이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은 수사기관이 해당 행위를 단순한 분쟁이 아니라 범죄 혐의로 상당 부분 소명됐다고 판단했을 때 청구하는 조치”라며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사건이라고 해서 모든 사건에 대해 일괄적으로 청구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추가 모방 제품 발견되면 액수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민사 소송도 병행 중이다.회사는 부정경쟁방지법상 금지 청구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손해배상 청구액은 50억원이지만 수사 결과에 따라 청구 취지를 확대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아이아이컴바인드 측은 브랜드 가치 훼손과 소비자 신뢰 저하를 막기 위해 법적 대응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아이아이컴바인드 관계자는 “과거에는 일부 디자인을 1~2개 정도 차용했다가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사례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이처럼 다수의 제품을 장기간에 걸쳐 조직적으로 모방한 사례는 처음”며 “단순한 분쟁을 넘어 브랜드 가치와 소비자 신뢰를 지키기 위한 차원에서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젠틀몬스터는 지난 14년간 수많은 창작자와 임직원들의 노력, 그리고 소비자들의 신뢰 속에서 성장해 왔다”며 “국내 디자인과 지식재산권이 정당하게 보호되고, 시장 질서가 훼손되지 않도록 강경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블루엘리펀트 측에 디자인 표절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문의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서부발전, 재해단절 위한 안전비상경영 체제 돌입

신재생운영센터에는 안전보건팀을 신설해 신재생설비 운영 중 파악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키로 했다. 서부발전은 안전을 비용이 아닌 투자로 인식 전환해 2028년까지 향후 3년간 2조1500억원의 안전 예산을 투입한다.작업 중지권 사용도 최우선 보장한다.



신한카드 "가맹점 전화번호 등 19만건 정보 유출…해킹은 아냐"(종합)

제보자가 제출한 자료와 신한카드가 보유한 가맹점 관련 자료를 대조하고 등 사실 관계 확인 작업을 시작했다. 내부 관련자에 대한 대변 조사도 병행했다.신한카드에 따르면, 현재까지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포함한 개인정보와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카드 "가맹점 대표 휴대전화 번호 등 19만건 유출"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해 약 19만건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가맹점 대표자 외 일반 고객정보 유출과도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유출은 공익 제보자가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는 증거를 개보위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대상 청정원, ‘아삭장아찌’ 신제품 4종출시… 감칠맛 살린 발효숙성 적용

채소 본연의 아삭한 식감 또한 그대로 유지해 다양한 요리와 어울리도록 했다.제품별 특징도 분명하다. 고추 장아찌는 담백한 음식에 매콤함을 더한다.



고양시, 일산동 '미래타운' 관리계획 지정·고시

이번 고시는 지난해 '행신동 미래타운'에 이은 고양시의 두 번째 사례로, 노후 저층 주거지의 체계적 정비를 위한 관리계획 체계가 일산권역까지 확대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대상지는 노후 건축물 비율이 84.7%에 달하고 도로가 협소해 정비가 시급했던 지역이다.



유니드, 연말 맞아 지역사회에 이웃돕기 성금 4200만 원 기탁

유니드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울산공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으로, 울산 남구청을 통해 전달됐다.



‘관세협상 타결’로 해외직접투자 3분기 만에 반등···전년대비 9.3% 증가

3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1년 전보다 10% 가까이 늘며 3분기 만에 다시 늘었다. 한국의 해외 직접 투자도 단기적으로 달러 수요를 늘려 원·달러 환율 상승을 자극하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3분기 북미 지역 투자액은 64억8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4.6% 증가했다. 아시아 지역도 43억5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투자액이 46.1% 급증했다. 반면 유럽(25억1000만 달러)은 투자액이 전년대비 33.1% 감소했다. 미국에 대한 투자액은 전년대비 55.0% 늘었다.



"디자인 모방"…젠틀몬스터, 블루엘리펀트에 소송(종합)

아이아이컴바인드 관계자는 "브랜드 정체성과 창작의 결과물을 모방해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고 소비자에게 혼선을 야기하는 일이 없도록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브랜드 보호와 소비자 혼동 방지를 위해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상대 회사는 지난 2019년 설립된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로 급성장하고 있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공간 디자인에서도 유사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또 지난 2021년 2월 젠틀몬스터가 공개한 파우치 제품과 같은 디자인이 지난 2023년 5월 블루엘리펀트 대표 명의로 출원·등록된 사실도 확인됐다.



“어르신 키오스크, 어렵지 않아요”...우리은행, IT배움터 16개로 확대

행복배움터는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조성한 복합 디지털·IT 교육공간이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의 행복배움터는 총 16개소로 확대 운영된다.행복배움터는 우리은행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시니어 대상 디지털 교육공간이다. 어르신이 일상 속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이번에 신설된 행복배움터는 서울 용산·영등포·서대문과 경기도 남양주·의정부에 마련됐다.



[동정] 이철원 동서발전 상임감사, 기후위기 대응 감사패 받아

이철원 한국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한국녹색산업개발원 주관 '그린비전 액션포럼 2025'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책임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iM뱅크, 신용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 위해 1500억원 공급

iM뱅크는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금 50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3억4000만원을 출연한다.1500억원 상당의 생산적 금융 지원은 '생산적 금융지원 패키지'를 통해 시행된다. '성장단계별 지원'은 창업 후 10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부터 중소, 중견기업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성장단계별 적시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iM증권, MTS '간편모드' 도입…"편의성 강화"

iM증권은 투자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간편모드'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간편모드는 홈 화면에서 '간편모드 온/오프' 메뉴로 설정할 수 있다. 개별 설정을 통해 추가 조정을 할 수 있다.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 가상 체험 공간 선보여

코이카는 구글 아트 앤 컬처와 협업해 국제개발협력과 공적개발원조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거제시장 "조선업 외국인 쿼터 종료 환영…인력구조 개선 기대"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은 정부가 최근 내년도 고용허가제(체류자격 E-9) 외국인력 쿼터에서 조선업 별도 쿼터를 종료하고, 제조업 쿼터로 통합 운영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로 향후 조선업 인력 구조가 정상화된다면, 기업 경쟁력 강화와 노동자의 고용 안정이 선순환하는 구조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금감원,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한 등급 올라

종합청렴도 평가 항목은 외부·내부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부패인식·경험을 평가하는 '청렴체감도'(60%)와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및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40%)로 구성된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22∼2023년 2등급을 받았으나 지난해 3등급으로 하락했고, 1년 만에 다시 2등급을 받게 됐다.



키움證 美주식 텔레그램 중단…당국 해외주식 마케팅 제동 영향?

키움증권[039490]의 미국 주식 텔레그램이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키움증권 미국주식 톡톡은 약 3만6천9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채널이다. 증권사 텔레그램 채널 중 구독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서비스 중단이 최근 금융당국의 방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스타트업 분쟁 막는다" 민관 논의기구 출범

최근 투자자(VC)와 피투자기업(스타트업) 간의 법적 분쟁 및 불공정 계약 사례가 발생하자 업계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율적 논의기구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마련된 자리다.포럼은 스타트업, VC, 법률전문가, 유관기관 등 벤처생태계 구성원이 모여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를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을 목표로 한다.정부는 포럼에서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향후 제도 개선 과제를 검토·발굴할 계획이다.포럼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불공정 투자 계약 및 관행에 대한 현장 의견 청취 △투자자-피투자기업 간 갈등 원인 분석 및 해소 방안 논의 △건전한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서는 향후 포럼의 핵심 동력이 될 '현장 전문가 풀(Pool)' 구성 방안도 발표됐다.중기부와 벤처투자는 각 협회와 유관기관으로부터 현장 경험이 풍부한 VC, 액셀러레이터(AC), 스타트업 대표 등을 추천받아 분야별·단계별 그룹을 구성하고 실제 계약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개선책을 수렴할 계획이다.곽재경 중기부 투자관리감독과장은 "이번 포럼이 투자자와 스타트업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가는 실질적인 논의 기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발족식에는 포럼 운영을 맡은 중기부와 벤처투자를 비롯해 벤처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등 주요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석했다.



한국, 5대 제조업서 반도체 빼고 중국에 다 추월당해

무협 '5대 주력품목 한·중·일 수출경쟁력 비교' 보고서 중국이 5대 주력 제조업 분야에서 반도체를 제외하고 모두 한국과 일본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중국과 물량 경쟁을 펼치기보다는 기술력과 부가가치 중심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유지·강화한 반면, 중국은 반도체를 제외한 전통 제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수출 규모와 경쟁력 수준 모두 한국과 일본을 앞섰다.



현대차·기아 11월 유럽판매 7만9천901대…작년보다 0.2%↑

작년 동월보다 현대차는 3. 7% 늘고, 기아는 3. 2% 증가한 7만9천901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형준 "해수부 이전은 부산의 해양수도 발판 될 것"

박형준 부산시장은 23일 개청식을 연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환영하며 "해수부 공무원과 가족이 빨리 안착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 분양…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전용면적별로는 80㎡부터 84㎡ 중심의 중소형과 134㎡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됐다.단지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수혜가 기대되는 입지에 위치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국가산업단지는 대규모 반도체 제조시설과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는 전략 사업으로, 향후 대규모 투자와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전매 제한은 6개월이다.



모태펀드 10년단위 연장...벤처 스톡옵션 한도 20억으로

명문장수기업은 정부가 장기간 건실한 기업 운영으로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세대를 이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중견기업을 확인해주는 제도다.기존에는 명문장수기업 선정 시 이들 업종이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콘텐크(건설), 핀테크(금융), 인슈어테크(보험) 등 신산업이 성장하는 상황에서 이런 규정이 과도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이에 따라 중소기업진흥법을 개정해 일부 유행·사행성 업종 등을 제외하고 건설업, 금융업, 보험업 등도 명문장수기업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주된 업종을 변경하더라도 한국표준산업분류상 동일한 대분류 내 세분류 업종 간 이동이라면 주된 업종을 계속 유지한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법·제도 개편으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이 실제로 작동하기 시작했다"며 "국회·관계부처와 협력해 새로운 제도가 현장에 안착하도록 속도를 내고 후속 입법과제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은 “주택 시장 서울 쏠림 현상, 역대 최고 수준”

최근 주택 시장의 ‘서울 쏠림’이 통계 공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심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23일 공개한 ‘최근 주택시장 특징과 금융시스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시가 총액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3.3%에 달했다. 전 고점인 2020년 8월 말 43.2%를 넘어선 역대 최고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3분기 현재 서울 지역총생산(GRDP)의 3배로, 이 역시 2018년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 지역의 실물경제 규모 대비 주택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는 의미다.



서울 '리모델링 대어' 우극신, 마지막 퍼즐 맞춰진다...신동아4차, 조합설립 본격화

리모델링이 진행될 경우 사당동에는 50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들어서게 된다.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동아4차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최근 조합설립동의율(66.7%)을 달성했다. 우·극은 2023년 6월 조합설립인가 승인을 받은 후 올해 5월 시공사로 포스코이앤씨를 선정했다.신동아4차의 조합설립이 속도를 내며 우·극과 속도를 맞춰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진위 관계자는 "내년 1월 말에 조합 설립 총회를 예정 중에 있다"고 전했다. 우성2차 전용 118㎡는 지난 5월 16억900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난 10월 18억5000만원에 신고가를 썼다.



강원도, 종합청렴도 평가 3등급…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

올해를 청렴 도약의 원년으로 정한 도는 단순한 제도 운영을 넘어 조직문화 혁신과 고위직 청렴 리더십 강화를 핵심 축으로 삼아 청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갔다. 또 실·국별로 청렴 정책과 개선 과제를 점검하면서 청렴 정책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이천에선 ‘상자째 배달’···세븐일레븐 ‘HBM칩’ 3주 새 20만개 판매

세븐일레븐은 SK하이닉스와 협업해 선보인 스낵 ‘허니바나나맛 HBM칩’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HBM 반도체를 연상시킬 수 있는 사각칩 모양 형태로, 포장지도 SK하이닉스 반도체 휴머노이드 캐릭터와 칩 패턴으로 디자인한 협업 상품이다. 화제성도 높다. SK하이닉스 주요 사무실 인근 점포에서 특히 반응이 뜨겁다고 세븐일레븐은 전했다.



[영상] 드론 피하려고 말 탔는데…우크라 드론 공격에 '속수무책'

첨단 드론이 날아다니는 우크라이나 전쟁 최전선에서 말을 타고 이동하던 러시아 병사가 우크라이나군의 자폭 드론 공격을 받아 사망하는 이례적인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러시아 병사가 갈색 말을 타고 개활지를 빠르게 이동하고 있었는데요. 말을 타고 뒤따르던 또 다른 병사는 폭발 직후 말에서 떨어져 급히 도망쳤는데요. 현대전인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군이 말을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은 드문 일인데요.



경남도, 경제 규모·인구 전국 3위…1인당 경제 지표는 중위권

경남도는 도내 경제 규모와 인구가 경기도, 서울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로 올라섰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벅스 ‘느린 우체통’ 전국 10개 매장

“오늘의 따뜻한 마음을 엽서에 담아 1년 뒤 건네 보세요.” 스타벅스 코리아가 1년 뒤 엽서가 도착하는 ‘느린 우체통’으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6월 제주세화DT점을 시작으로 현재 10개 매장에서 느린 우체통을 선보이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와 협업해 진행하는 느린 우체통은 고객이 매장에서 엽서를 작성해 직접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기재된 주소로 무료 배송해준다. 온라인상에서 느린 우체통 설치 매장이 지역의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되는 등 고객 호응도 이어지고 있다.



해양수산부 부산 청사 개청…"해양 수도 조성 본격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해수부 부산 이전'은 동남권에 해양수산 관련 행정·사법·금융·산업 기능을 집적함으로써 해양 수도권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직원들에게 "대한민국의 해양 수도인 부산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년부터 국가결산보고서 전면 개편…현금흐름표 처음 도입

내년부터 일반 국민이 국가결산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결산보고서에 실리는 재무제표가 전면 개편된다. 발생주의 도입 14년만에 현금흐름표가 처음 도입되고, 복잡하고 방대한 재정상태표가 대폭 간소화된다.기획재정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국가결산보고서를 개편하고 2025회계연도 결산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현금흐름과 관련한 정보 제공이 부족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현금흐름표를 신설했다. 국가의 현금흐름을 운영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으로 나눠 각 활동별 조달의 원천과 사용 결과 등 상세 현금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재정상태표는 분류체계를 개편하고 공시과목을 단순화했다.



은행연-경찰청, '금융안전 지킴이상' 시상식 개최

이날 시상식에는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검거에 기여한 경찰관 10인을 선정해 표창·감사패 및 포상금을 수여했다.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금융안전 지킴이로 선정된 열 분을 포함해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애쓰고 있는 모든 경찰관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금융·수사기관의 협력이 보다 긴밀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은행연합회와 경찰청은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향후 악성앱 설치자 정보공유 등 다양한 협업을 지속하며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 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나랏돈 씀씀이 한눈에…결산보고서에 현금흐름표 공개

정부는 내년부터 현금흐름표를 재무제표에 신규로 포함한다.



보이스피싱에 '셀프감금' 예비신랑…결혼자금 1억 지킨 경찰

김태한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경위는 보이스피싱 데이터 통합 데이터베이스 등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김 경위는 "현장에서 함께 보이스피싱 대응에 힘써온 모든 동료 경찰관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며 금융권과 협력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과 은행연합회는 23일 '금융안전 지킴이상' 시상식을 열고 피싱 범죄 예방에 기여한 경찰관 10명에게 표창 등을 수여했다.



18개 강소기업, 충남에 4천355억원 투자…899명 신규 고용

반도체 제조 기계설비 업체 디앤디테크솔루션과 서우테크놀로지도 각각 310억원과 28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거나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서산에는 자동차 부품 업체인 동해금속이 111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 당진에서는 전지대두 업체 휠라선이 620억 원을 투자해 인천공장을 이전하고, 재생구리·재생알루미늄 업체 티지와이가 291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며, 열교환기·압력용기 업체 성산기업은 41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 예산에서는 보호필름 업체 엠비머티리얼즈가 5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금융권 연간 서금원 출연금 2000억원 증가…은행에 법령상 최대 요율 적용

금융당국이 서민들을 위한 정책금융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에 대한 금융권의 연간 출연금액을 약 2000억원 확대한다고 밝혔다. 은행권에는 사회적 책임 이행 차원에서 법령상 최대 출연요율을 부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은행권의 공통출연요율을 기존의 0.06%에서 법령상 최대 수준인 0.1%로 올렸다. 이는 은행의 금융권 내 위상, 사회적 책임 이행 필요성 등을 고려한 것이다. 반면 보험·상호금융·여신전문금융·저축은행업권은 경영실적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공통출연요율을 기존의 0.045%로 동결했다. 금융사들의 서금원 출연금은 각 기관의 가계대출잔액에 출연요율을 적용한 금액으로 산정된다.



웰컴저축은행, '스마트앱어워드' 은행분야 대상 수상

웰컴저축은행은 자사 대표 모바일 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가 '스마트앱어워드 2025' 은행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스마트앱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모바일 앱시상식이다.



NH농협은행, 부행장 절반 이상 교체..."소비자보호·생산적금융 집중"

엄을용 부행장은 풍부한 영업점 경험을 갖춘 현장 전문가로 생산적 금융 기조에 맞춰 신속한 의사결정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경영기획 임세빈 수석부행장 △금융소비자보호 박장순 △AI데이터 김주식 △테크사업 박도성 △테크솔루션 겸 디지털 정동훤 △정보보호 정태영 △개인금융 박현주 △기업금융 엄을용 △GIB(글로벌투자금융) 민병도 △농업·공공금융 이영우 △여신심사 김성훈 △리스크관리 양재영 △투자상품 겸 경영지원 박현동 △자금시장 이상선 △NH카드분사 이정환 △준법감시인 이재홍 부행장이 각 부문장을 맡는다. 박장순 부행장은 영업점 현장경험과 감사부서의 실무 경력을 골고루 갖춰 소비자보호 기조 강화 속에서 고객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제도적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뚜기, 6·25 참전유공자 및 가족 대상 사회공헌활동 전개

후원은 6·25 참전용사였던 창업주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기획됐다.



'국가전산망 마비' 국정자원 화재 책임·관련자 19명 검찰 송치

23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재용 국정자원 원장과 국정자원 관계자 4명, 시공업체 현장 소장과 작업자, 책임 감리, 현장 작업자 등 9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24일 송치할 방침이다. 해당 공사를 낙찰받은 업체와 불법 하도급 형식으로 실제 공사를 진행한 업체 등 모두 5개 업체 대표와 이사·팀장 등 10명은 전기공사업법 위반 혐의로 송치키로 했다.



인천 송도 민간사격장서 20대 권총으로 자살

인천 송도의 한 민간 사격장에서 20대 남성이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5시 14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의 한 민간 사격장에서 A씨(21)가 권총으로 자살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격장에 3만원을 내고 실탄 10발을 쏘던 중 권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갑자기 쏜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도 공식 쇼핑몰 '온충북' 누적 매출 20억원 돌파

충북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온충북'의 누적 매출액이 20억원을 돌파했다.



인크레더블버즈, 25일 누트라코스 'CJ온스타일 매드뷰티' 크리스마스 특집 라방

이탈리아 이너뷰티 브랜드 누트라코스를 전개하는 인크레더블버즈는 오는 25일 오후 7시 'CJ온스타일 매드뷰티'에서 크리스마스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기아 11월 유럽판매 7만9901대…"전년比 0.2%↑"

현대차·기아가 올해 11월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한 7만9901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에서 현대차는 4만1026대, 기아는 3만8875대를 팔았다.



"대통령의 잔인한 금리" 비판에...금융권 서민금융 출연액 6321억원으로 ↑

은행권의 서민금융 출연금 요율이 가계대출잔액의 0.06%에서 0.1%로 확대된다. 비은행권이 1875억원 내고 있다. 이에 은행권 공통출연요율은 0.1%로 종전 대비 0.04%P 상향 조정됐다. 보험·상호금융·여신전문금융·저축은행업권 공통출연요율은 0.045%로 동결한다. 은행권은 금융권 내 위상, 사회적 책임 이행 필요성을 고려해 법상 최대 출연요율인 0.1%를 부과한다. 비은행권은 경영실적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현재 출연요율 수준을 유지한다.시행령 개정으로 금융권의 서금원 출연금액은 연간 1973억원 늘어난다. 이에 따라 신복위는 소액대출 사업의 연간 공급규모를 3000억원 확대할 수 있게 됐다.기존 연간 1200억원에서 4200억원 규모로 확대되는 것이다.



[쇼츠] 말 타고 달리던 러시아 병사…우크라 드론 공격에 픽픽

첨단 드론이 날아다니는 우크라이나 전쟁 최전선에서 말을 타고 이동하던 러시아 병사가 우크라이나군의 자폭 드론 공격을 받아 사망하는 이례적인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러시아 병사가 갈색 말을 타고 개활지를 빠르게 이동하고 있었는데요.



건설공제조합, 무역공사와 해외건설 보증 지원 확대에 '맞손'

조합은 그동안 국내 건설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조합원사의 사업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보증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2014년부터 해외 사업을 본격화해 매년 약 2조원 규모의 해외 보증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외 건설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건설사들이 보증 발급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보증·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해외 건설 프로젝트 관련 보증·금융 지원 △해외 건설공사 관련 정보 공유 △해외사무소 및 네트워크 공유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신한카드서 가맹주 개인정보 19만건 유출…"영업위한 내부 일탈"(종합)

"외부침투 아니라 추가 확산 염려없어"…일반 고객정보는 미포함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와 생년월일을 포함한 개인정보 약 19만건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1천585건, 휴대전화번호·성명 8천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천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천88건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또, 가맹점 대표자 외 일반 고객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수자원공사,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로공사, 고속도로 디자인 아이디어 23건 선정…내년 현장 적용

국민이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고속도로 공간 개선에 본격적으로 활용된다. 일반부 대상은 영유아와 고령자, 장애인 등 다양한 이용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모두화장실'이 선정됐다.



[블루밍런치] 김채린 "블록체인, 아직 개척자 될 기회 많아"

현재 김 그로스의 엑스(X) 및 텔레그램 프로필 이미지다. 당시 이화체인 학회장으로 활동했던 김 그로스는 학회 행사에 솔라나 재단 관계자를 수차례 초청했다고 했다. 블루리본은 레스토랑 우오보에 대해 "생면 파스타가 인기 있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라며 "파스타 외에도 여러 가지 스타터와 스테이크 등을 맛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그로스는 집 근처에 식당이 있어 생면 파스타를 먹고 싶을 때 종종 찾는다고 했다.우선 애피타이저로 광어 까르파치오를 주문했다. 식전빵으로 나온 포카치아를 먹은 후 까르파치오를 맛봤다. 김 그로스는 "(까르파치오는) 이 식당에 오면 항상 주문하는 메뉴"라며 "상큼함이 있어 입맛을 돋궈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솔라나 재단 합류 초기 김 그로스가 맡은 직무는 '데브렐(DevRel·Devloper Relations)'이었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해 개발자와의 소통에 강점이 있었다는 게 김 그로스의 설명이다. 솔라나 재단에 합류한지 1년만이었다. 김 그로스는 "재단에서 일하며 크립토 씬은 물론 솔라나의 가능성에 대한 확신도 강해졌다"고 말했다.기폭제가 된 건 솔라나의 연례 컨퍼런스 '브레이크포인트(Breakpoint)'다. 김 그로스는 "2022년 11월쯤 브레이크포인트에 참석했다"며 "당시 행사를 마치고 귀국하러 공항으로 가는 길에 FTX 사태가 터졌던 걸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보따르가 파스타는 김 그로스가 레스토랑 우오보를 찾을 때 광어 까르파치오와 함께 늘 주문하는 메뉴다.김 그로스는 파스타를 잇달아 맛본 후 말을 이었다. 그는 "말로 정확하게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솔라나 생태계 특유의 끈끈함이 있다"며 "솔라나 생태계의 연대를 가능하게 하는 게 바로 이 끈끈함"이라고 말했다. 김 그로스는 솔라나 생태계의 동료들이 한국을 찾았을 때 대형버스를 빌려 함께 관광을 한 적도 있다고 했다.얘기를 나누다가 라구 파스타를 새로 주문했다. 추가 주문을 고민하던 차에 김 그로스가 "종종 시키는 메뉴"라며 추천했다. 올리브 오일이 섞인 두꺼운 탈리아텔레 생면에 진한 라구 소스와 완두콩이 올려져 있었다.크립토 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묻자 김 그로스는 "제주에 있을 때"라고 답했다. 김 그로스는 대학 진학 전까지 제주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그러면서 "안정성에 대한 집착을 조금 내려놓으면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정말 많다는 점도 크립토 씬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또다른 매력으로는 '기회'를 꼽았다. 김 그로스는 "어릴 때부터 여러 취미를 전전하다가 축구에 정착했다"며 웃었다.김 그로스와 여담을 나누다가 인터뷰를 마쳤다. 김 그로스는 내년에 결혼을 한다고 했다.



한투 IMA 1호상품 온라인판매 마감…나흘만에 1조원 달성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처음으로 내놓은 종합투자계좌 1호 상품이 23일 온라인 판매를 조기 마감했다.



새울원전 노사, 울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23일 울산 울주군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 환경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새울원자력본부 노사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보조기기센터와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의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더하고 보다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해수부 부산청사 개청…북극항로추진본부도 출범

김 차관은 "해수부 부산 이전을 시작으로 공공기관과 해운기업 이전 등 국정과제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해양수도권 조성과 북극항로 개척에 해수부가 가장 먼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부산시민들에게 "해양수도 부산으로 이전해 온 해수부와 해운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개청식에서 직원들에게 "대한민국의 해양수도인 부산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연 직전 예매 취소 왜 안되나…소비자에 불리한 플랫폼 횡포”

하지만 국내 주요 공연 예매 플랫폼들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과 달리 공연 전날까지만 취소를 허용하는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티켓 취소·환불 규정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티켓 취소는 공연 당일·공연 시작 전까지 가능하며 이 경우 티켓 요금의 90%를 공제한 후 환급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3곳은 ‘공연 당일 취소 시 90% 공제’를 안내했으나 실제로는 당일 취소가 가능한 공연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취소 마감 시간 이후 취소·환불 제한과 별개로 티켓 판매는 계속 이뤄지고 있었다. 이 중 지난해 공연 티켓 관련 소비자 피해는 579건으로 2023년(186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잇단 해킹 사고에…개인정보위, 예방 전담 부서 신설·조사 인력 확충

대규모 개인정보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예방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조사 인력을 늘리는 등 대비에 나섰다. 총 7명으로 구성된 사전실태점검과는 국민 생활과 밀접하면서 개인정보 침해 위험이 큰 분야를 대상으로 사고 발생 이전에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점검하게 된다. 개인정보위는 조사관 6명과 분쟁 조정 수요 대응 인력 1명 등 총 7명의 인력을 추가 확보해 조사와 분쟁 대응 기능을 강화한다.



와이랩 "디테일즈 주식 75억원어치 취득…지분율 35.7%"

코스닥 상장사 와이랩은 문화 콘텐츠 상품 기획 및 제작, 유통업체 디테일즈의 주식 5만주를 75억원에 취득한다고 23일 공시했다. 7%가 된다. 주식 취득 뒤 와이랩의 디테일즈 지분율은 35.



올해 북한 식량작물 490만t 생산, 전년비比 12만t 증가

올해 북한에서 생산된 식량작물은 총 490만t으로 지난해 478만t보다 12만t, 2.5%가 증가했을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23일 농촌진흥청은 ‘2025년도 북한 식량작물 생산량’ 추정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도, 청렴노력도 1등급···2년 연속 종합청렴도 상위권

경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노력도 1등급,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상위권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청렴환경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시책 추진과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책임 강화, 교육과 소통 확대, 도민 참여형 청렴문화 정착 등을 주요 성과 요인으로 꼽았다. 모든 직원이 청렴 정책에 참여한 점도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울주군, 올해 모범부동산중개사무소 4곳 지정…총 24곳

울산 울주군은 2025년 모범부동산중개사무소 4곳을 지정해 명패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매물도 신축도 없다"…서울 집값, 내년도 '빨간불' [돈앤톡]

서울 아파트 시장의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기존 아파트 매물이 급감한 데다 내년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까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올해 초 9만4718건에 달했던 매물 수와 비교하면 약 39.3% 급감한 수치다.특히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 매물 감소세가 한층 가팔라졌다. 10·15 대책 발표 당일 7만4044건이던 서울 아파트 매물은 서울 전역이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불과 두 달여 만에 23% 줄었다.매물 품귀 현상은 대단지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양천구 신월동 '신월시영'(2256가구) 역시 매물은 12건, 동대문구 '장안현대홈타운1차'(2182가구)는 16건에 그친다. 2462가구 규모의 '영등포푸르지오'도 매물은 22건뿐이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을 올해 대비 48% 줄어든 1만6412가구로 전망했다.



해수부 ‘부산 시대’ 서막 올라…개청식 열고 ‘해양강국 도약’ 다짐

추진본부는 본부장(고공단 가급), 부본부장(나급)과 이하 3개과 31명 규모의 조직으로 해수부를 비롯해 산업부, 행안부, 국토부, 기재부, 외교부 등 10개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파견 직원들로 구성됐다.향후 추진본부는 한국의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수도권 조성의 범부처 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해수부 부산 이전을 시작으로 해양 공공기관과 해운기업 이전 등 국정과제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한국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해양수도권 조성과 북극항로 개척에 해수부가 가장 먼저 앞장서겠다”며 “국가 해양수도인 부산에서 해양수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 성과금 '퇴직연금 전환' 도입...최대 50% DC형 계좌 적립 가능

SK하이닉스가 성과금의 일부를 퇴직연금 확정기여(DC) 계좌로 전환해 적립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 임직원은 올해 성과금부터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50%까지 연금 계좌에 적립할 수 있다.23일 재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다음 달 중 퇴직연금 규약을 개정하고 경영성과금 DC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한화비전·아워홈, 베트남 시각장애 아동시설 개선활동… “사회공헌 확대 지속”

아워홈은 아이들을 위해 피자, 치킨 등 식사를했다. 지난해에는 장애 아동 보호시설 및 치료센터에 식료품과 의료기기를 지원했으며, 이번에는 처음으로 카메라 기부 사업을 추진했다. 회사는 향후 기술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보안 기술이 시각장애 아이들의 생활 공간을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현지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초창기 휴대전화' PCS 018 만든 정용문 한솔PCS 사장 별세

삼성전자 정보통신 부문 대표에 이어 한솔 PCS 사장을 지내며 한국 정보통신 분야 발전을 이끈 정용문(鄭溶文) 씨가 23일 오전 1시35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91세. 1961년 5·16 당시 남산 방송국에서 박종세 아나운서가 군인들의 요구로 혁명 공약을 방송했을 때 연희송신소 담당 근무자였다. 그곳을 빨리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후 동양방송(TBC) 기술국으로 옮겼다가 1973년 삼성전자 개발실장으로 발탁됐다. 1982년 삼성전자 공장장일 때는 '이코노 TV' 수출에 앞장섰다. 1989년 삼성전자 정보통신 부문 대표이사를 거쳐 1992년 삼성종합기술원장을 지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 부문 대표 시절 국내 정보통신 업계에서 처음으로 연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외국인 자영업자 10명 중 7명은 중국인…장수 사업자는 대만인

외국인 자영업자 대부분은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영세사업장이었지만, 서울 강남과 경기 성남 등에서 10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이들도 일부 존재했다. 이민정책연구원은 23일 '국내 거주 외국인의 자영업 현황'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평균 영업 기간은 대만 국적 점주가 104.3개월로 가장 길었고, 미국과 캐나다가 각각 63.5개월, 68.9개월로 5년 이상 긴 영업 유지 상태를 보였다. 중국, 대만,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권 국가 출신은 요식·유흥업 비중이 높았던 반면, 미국과 캐나다 출신은 교육·학원과 의료업의 비율이 높았다. 외국인 자영업자의 73.9%는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영세사업장에 해당했다.



천만장학회, 장학생들과 연탄 배달 봉사활동 실시

장학생들이 사회에 공헌하는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학생들은 경기도 광명시 학온동 10가구에 연탄 3000장을 나르며 이웃과 직접 소통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또 사상 최고치에...금펀드에도 3개월새 ‘1조’ 뭉칫돈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봉쇄하는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져서다. 이에 금에 투자하는 펀드로도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23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날 트로이온스당 4400달러를 돌파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증권가에서는 내년 금 가격이 트로이온스당 5000달러를 넘길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금값이 고공행진하자 금 펀드도 인기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13개 금 펀드의 설정액은 2조5000억원을 넘겼다. 지난 3개월간 원자재 관련 ETF 중 개인 순매수액이 가장 많았던 상위 5개 상품 중 4개가 금 ETF였다.



HUG,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최우수' 등급 획득

올해는 총 685개 행정·공공기관 중 96개 기관이 인증을 신청해 △데이터 관리체계 △값 관리 △개방·활용 등 3개 영역, 13개 항목, 18개 세부 항목에 대해 심사가 진행됐다.HUG는 그간 △데이터베이스 관리 역량 강화 △품질 개선 기준 정립 △데이터 품질진단 및 오류율 개선 등에 노력해 왔다.그 결과 총 18개 심사항목 중 17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99.63점으로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였다.HUG는 특히 이번 인증은 공사가 보유한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실질적인 고객 서비스의 정확도와 편의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허종문 경영인프라혁신단장은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은 데이터 품질 향상이 곧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데이터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소식] 울주군, 공직자 퇴임식…인생 2막 응원 가방 전달

울산 울주군은 23일 군청 문수홀에서 2025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을 열었다.



닥쳐오는 고환율·RW 조정···은행 자본비율 저하 어쩌나 [한은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

지금과 같은 달러 대비 원화 고환율이 지속될 경우 은행 자본비율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한국은행 분석이 나왔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달러당 1483.60원에 마감하며 지난 4월 9일(1484.10원) 다음으로 올해 2번째 높은 기록을 세웠다.



‘쿠팡 수사외압’ 특검, 쿠팡풀필먼트 사무실 압수수색… 출범 17일 만

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CFS 사무실과 ‘비밀 사무실’로 알려진 강남구 소재 별도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자의 휴대전화를 비롯한 자료를 확보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엄성환 전 CFS 대표가 퇴직급여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적시됐다.특검이 정조준한 것은 이른바 ‘퇴직금 리셋’ 의혹이다.



K-FINCO 건설안전체험장 구축…비숙련 외국인 무료 훈련 진행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숙련도와 안전 의식은 건설현장의 생산성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면서 "이번 건설안전체험장 구축과 특화훈련과정 개설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가 현장에서 안전하게 일하고 오래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교육과정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 건설현장의 조직 문화와 작업 환경을 이해하고, 동료 근로자들과 원활하게 의사소통하며 현장에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기본계획'에 따라, 건설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역량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 내년부터 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모바일 비중 확대

춘천시가 내년부터 지역 상품권의 개인별 월 구매 한도를 상향하고 연중 10% 할인 혜택을 유지한다. 또 종이상품권 구매 한도는 부정 유통 방지와 정부 지침에 따라 기존과 같이 20만원으로 유지한다. 시는 모바일 상품권 이용 확대 흐름에 맞춰 개인별 월 구매 한도를 45만원으로 상향했다.



해수부 부산청사 개청식…해양수도권 조성 위한 부산 시대 본격 시작

세종에서 부산으로 청사 이전을 완료한 해양수산부가 부산 시대를 본격 시작했다.해양수산부는 12월 23일 오후 새롭게 입주한 부산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부산시민, 해수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열고 해수부의 본격적인 부산 시대 시작을 알렸다.해양수산부 부산청사 개청식은 해양수산부 현판 제막식, 부산 이전 기업(SK해운, 에이치라인) 감사패 증정식,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동남권에 해양수도권을 조성하고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북극항로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개청식에서 해양수산부 직원들에게 "대한민국의 해양수도인 부산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해양수도 부산으로 이전해 온 해양수산부와 해운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한편 이날 해양수산부 소속으로 북극항로추진본부가 출범했다.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서울 집값 4.2% 상승 전망"

서종대 주택산업연구원장이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말하고 있다. 내년 서울 집값이 올해보다 4.2%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중 유동성은 풍부한데 주택 공급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전셋값은 수도권 3.8%, 지방 1.7%, 전국 2.8%로 매매가보다 상승 폭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광의통화(M2) 유동성이 2018년 2626조원에서 지난 10월 4466조원으로 늘어나는 등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기 때문이다. 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준공 물량도 내년 12만161가구로 예상돼 10년 평균(24만8990가구)에 크게 못 미쳤다. 과거 사례를 보면 6개월 이상 효과가 이어지지 못한 채, 실거주자 부담만 키웠기 때문이다.



모태펀드 존속기간 연장···정부, ‘벤처 4대 강국 도약’ 법·제도 정비

모태펀드 존속기간이 10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게 된다. 벤처·스타트업이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시가 미만으로 발행할 수 있는 스톡옵션 한도는 기존 5억원 이하에서 20억원 이하로 대폭 확대된다. 벤처투자법 개정으로 벤처투자 모태조합(모태펀드) 존속기간을 조합원 총회 승인을 거쳐 10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게 됐다. 모태펀드 회수 재원 투자 현황과 계정 간 이전 내역을 정기적으로 국회에 보고하도록 해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도 함께 강화했다. 중기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모태펀드 운용위원회를 신설해 관리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작업자 추락사…최성안 대표 공식 사과

이 직원은 추락 직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사고 당일 숨졌다.사고를 당한 직원은 당시 2인 1조로 도장 준비를 위해 호스를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안전모 등 기본적인 안전 보호구는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16차 소비자정책위원회 개최…전기차 화재·AI 허위광고 대응 강화

소비자정책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관계부처 장관 8명과 민간위원 15명, 한국소비자원장으로 구성된 범정부 소비자정책 수립·조정 및 심의·의결 기구다.김성숙 위원장은 “먹거리 물가는 계속 오르고, AI 허위과장광고나 개인정보 침해와 같은 신유형 피해 이슈가 대두되며, 해외로부터의 위해재화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비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 소비자, 시민사회 모두의 결집된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단체소송 활성화와 피해구제 기금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 중에 있으며, 기업의 법 위반을 억지하기 위한 제재 강화방안도 모색하고 있다”며 “5200만 소비자들이 주권자로서 시장경제의 발전과 기업들의 행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번 시행계획에는 전기차 화재 위험 자동알림 서비스 확대, 디지털 치료기기 안전 가이드라인 마련, 다크패턴 조사 강화, 게임 아이템 확률 조작 제재 등 체감형 소비자 안전 과제가 담겼다.



다크패턴 조사해 소비자 보호…자동문 안전기준 강화한다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도록 당국이 다크 패턴을 활용한 상술을 조사하고 자동문 안전 기준을 정비한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23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김성숙 민간위원장 주재로 이런 계획이 담긴 '2026년도 소비자정책 종합 시행계획'을 의결했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전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소비자정책 종합 시행계획에는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계획이 담겼다. 위원회는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법령 미비점을 개선하라고 당부했다. 예를 들어 현행 자동문 안전기준은 부딪힘이나 끼임 방지를 위한 완충재 부착만 의무화하고 있다. 이는 자동문과 문 간 안전 이격 거리, 자동문 센서의 감지 범위 등까지 규정하고 있는 국가표준(KS) 규격에 비해 미흡하다고 판단해 국토교통부에 안전기준 개선 권고했다. 공정위는 이날 회의에서 소비자와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는 구체적 방안을 보고했다.



삼성SDI, KGM과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공동 개발…“46파이 원통형 배터리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삼성SDI가 국내 완성차 생산업체인 KG모빌리티(KGM)와 공동으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기술을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삼성SDI의 46파이(지름 46㎜) 대형 원통형 배터리셀을 활용한 팩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동시에 차세대 배터리팩 개발을 위한 기술 및 업무 교류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개발되는 배터리팩은 추후 KGM이 생산할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7.8% 인상…손해율 치솟은 4세대 20%대↑(종합)

내년 실손의료보험이 평균 약 7.8% 오른다. 손해·생명보험협회는 23일 설명자료를 내고 내년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이 약 7.8%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인 연평균 9.0%보다 1.2%포인트(p) 낮은 수준이다. 1세대는 3%대, 2세대는 5%대 오르는 데 그치지만, 3세대는 16%대, 4세대는 20%대 뛰어오른다.



현대차그룹, 美충돌평가서 2년 연속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평가에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중 최다인 21개 차종이 우수 등급 이상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18개, 우수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TSP)’에 3개 차종이 선정됐다.



마스가 본격 가동...트럼프의 '황금함대' 구상에 한화그룹 참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황금함대(Golden Fleet)’를 한화와의 협력을 통해 만들겠다고 깜짝 발언한 데 대한 23일 한화오션의 반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트럼프급 전함인 ‘USS 디파이언트(Defiant)’ 2척의 신규 건조를 승인하고, 추가로 8척을 더 건조해 빠른 시일 내 총 20~25척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이제 다시 문을 열어 해군과 민간 기업들이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한화가 인수한 필리 조선소를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화 필리 조선소는 군함을 건조할 수 있는 라이선스가 없어, 조만간 라이선스 발급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미 해군 함대는 낡고 약해졌으며 쓸모가 없어졌다”며 신형 함정 건조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재용·올트먼 협력 결실…삼성SDS, 오픈AI ‘리셀러 파트너’ 됐다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와 제휴해 기업용 챗GPT 솔루션을 국내 기업 고객에 공급하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기업용 챗GPT 솔루션인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고객을 위해 제공하는 최상위 인공지능(AI) 서비스다. 삼성SDS는 이번 계약을 통해 AI 전환을 원하는 기업 고객에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삼성SDS는 차세대 스타게이트 AI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부문에도 참여한다.



[특징주] 트럼프 "새 호위함 한화와 협력"…한화오션 급등마감(종합)

한화와 협력해 미 해군 신예 호위함(frigate)을 건조할 것이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한화오션[042660]이 23일 급등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오션은 전장보다 12.49% 오른 12만3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대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화오션의 주가는 해양플랜트 수주 지연에 따른 고정비 리스크로 향후 실적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국내 타 조선사 대비 하락 폭이 커지던 추세였다"고 짚었다.



SR, 올해 임단협 타결…11년 연속 무분규

수서고속철도 운영사 에스알은 23일 올해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D램 공정 손으로 적어 통째로 중국 유출…“피해액 수십조”

검찰이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10나노급 D램 국가핵심기술을 중국으로 유출한 삼성전자 전직 임직원 10명을 재판에 넘겼다. 중국 반도체 기업인 창신메모리(CXMT)는 이들을 통해 빼돌린 기술을 활용해 단기간에 D램 양산에 성공했다. 검찰에 따르면 2016년 5월 중국 최초의 D램 반도체 회사로 설립된 창신메모리는 삼성전자에서 받는 연봉의 3~4배를 제시하며 A씨 등 삼성전자 핵심인력을 영입하기 시작했다. 창신메모리에 영입돼 1기 개발팀을 총괄한 A씨와 1기 설비투자를 담당한 B씨는 다시 각 공정별 삼성전자 핵심인력을 영입했고, 이를 통해 삼성전자의 D램 공정기술을 확보해 단기간에 D램 개발을 완성할 계획을 세웠다. 이후 A씨와 B씨 등은 2016년 9월 창신메모리로 이직한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 C씨를 통해 삼성전자의 영업비밀인 18나노 D램 공정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해 D램 개발에 사용했다. 창신메모리는 D램 개발을 위한 핵심자료를 확보하자 2018년 2월 삼성전자 임원인 D씨를 2기 개발실장으로 영입하고 본격적으로 D램 개발을 진행했다. 창신메모리는 삼성전자로부터 빼돌린 기술을 활용해 2023년 세계 4번째로 10나노대 D램 양산에 성공했다.



한의학연구원장 선임 불발…녹색기술연구소장은 연임 고배

새 정부 들어 첫 과학기술계 기관장 선임 절차로 주목받았던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 선임이 불발됐다. 한의학연은 2년 이상 기관장 공백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한의학연은 이진용 원장 임기가 지난해 4월 끝났지만, 한 차례 원장 공모 부결에 이어 후보자 3배수를 지난 5월 다시 뽑았음에도 인선 절차가 7개월가량 늦춰졌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국가녹색기술연구소도 기관평가에서 우수를 받아 기관장 연임 대상이었지만, 이상협 소장이 연임 심사에서 고배를 마셨다.



SR, 2025 임단협 체결…인상률 3% 준수

또 공공기관 운영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중징계자 및 중대비위자 성과급 지급 제한 △직무급 고도화 △업무상 부상 또는 질병으로 인한 휴직 시 휴업급여 차액 지급 제한 등 정부 지침 준수에 관한 사항을 대폭 반영하는 데 합의했다.아울러 에스알 노사는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임신기간 중 휴직제도 신설 △난임치료 휴가일수 확대 △연차사용제도 개선 등에 합의하며 경영효율화를 도모하고 사회적 난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제도 개선에 뜻을 모았다.이번 합의 과정에서 SR노동조합은 교섭 결렬을 선언하기도 했지만, 사측의 중재안을 수용하기로 했다.심영주 에스알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고민한 결과 11년 연속 무분규라는 뜻깊은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관계를 토대로 가장 안전하고 신뢰받는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슈퍼캣 "넥슨과 파트너십 유지 합의…독자 IP 개발 전념"

국내 게임 개발사 슈퍼캣은 넥슨과 '바람의나라2' 퍼블리싱 계약 해지 관련 합의를 마무리하고, 주주 관계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 해역 치안에 500t급 최신예 경비함정 투입

울산해양경찰서는 23일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500t급 최신예 경비함정 527함 취역식을 개최했다.



주담대 받고 부부 중 한 명 육아휴직하면···원금상환 최대 3년간 유예

내년 1월 말부터 육아휴직 중인 차주는 은행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원금 상환을 최대 3년간 유예할 수 있게 된다.



철도노조 총파업 유보…'성과급 정상화' 협상 타결(종합2보)

23일 전국철도노조에 따르면 이날 0시 10분께 정부 측과 성과급 정상화에 잠정 합의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돌입하기로 했던 총파업을 유보했다. 정부는 성과급 지급 기준을 내년에는 기본급의 90%, 2027년부터는 100%로 지급하는 단계적 정상화 방안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상정했고, 최종 의결됐다.



[특징주] "스페이스X 투자금 미미"…미래에셋벤투 하한가 마감(종합)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 투자에 따른 이익 규모가 기대만큼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 주가가 23일 급락세로 돌아섰다. 전날까지 최근 4거래일간 갑절 이상으로 주가가 올랐지만, 미래에셋그룹의 스페이스X 투자에서 미래에셋벤처투자 자체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스페이스X 상장시 최대 수혜주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아닌 미래에셋증권"이라고 말했다.



SK증권 "MVP 혁신성장 사모투자합자회사 주식 150억원에 취득"

주식 취득 뒤 SK증권의 MVP 혁신성장 사모투자합자회사 지분율은 10.7%가 된다.



환율, 연고점 턱 밑까지 접근…3.5원 상승한 1,483.6원

연고점이자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던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8개월여 만에 가장 높다. 이날 환율은 0.1원 내린 1,480.0원으로 출발했으나 곧 상승세로 돌아서서 장중 1,484.3원까지 올랐다. 현재 엔/달러 환율은 0.96엔 내린 156.12엔이다.



사망보험금을 생전 연금으로…월 38만원 따박따박

금융위원회는 내년 1월 2일부터 19개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가입할 수 있게 된다고 23일 밝혔다.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60만 건, 가입 금액은 25조6000억 원 규모다. 1건당 유동화 금액은 약 455만8000원이다. 월 환산 시 약 37만9000원 수준이다.



코스피 강보합…미래에셋벤투 下, 미래에셋증권우 上 '희비'

코스피지수가 장중 상승폭을 줄이며 강보합 마감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1.39포인트(0.28%) 오른 4117.3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1.47포인트(0.52%) 오른 4127.4로 출발해 한때 4140.84까지 올랐으나 이내 오름폭을 줄였다. 상승폭은 줄였지만 지수는 이날까지 사흘 연속 오름세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50억원, 3502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이 1조2731억원 매도 우위였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이내 방향을 틀어 종가까지 약세를 유지했다.외국인이 1690억원 매도 우위다.



아산 디스플레이 공장서 60대 협력사 직원 작업 중 사고로 숨져

23일 오후 2시께 충남 아산시 한 디스플레이 공장에서 협력업체 직원(60대) 1명이 작업을 하다 기계에 끼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회사에 따르면 이 직원은 생산라인에서 설비 보완 작업을 하던 중 끼임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오후 2시께 충남 아산시 한 디스플레이 공장에서 협력업체 직원(60대) 1명이 작업을 하다 기계에 끼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내년 환율 갈수록 떨어져 4분기 1400원 초반…韓경제 2% 성장"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23일 서울 서초동 자동차회관에서 '2026년 산업경제 진단 및 대응 방향'을 주제로 열린 제80회 산업발전포럼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장 원장은 "올해 원/달러 환율이 4년 연속 상승하며 1,400원 중후반이 뉴노멀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1,400원 내외로 하향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분기별로는 2025년 4분기 1,448원 2026년 1분기 1,432원 2분기 1,422원 3분기 1,420원 4분기 1,408원 등으로 예측했다. 그는 내년 한국 경제가 내수 회복과 반도체 중심의 설비 투자 속에서 2% 내외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장 원장은 글로벌 시장을 잠식하는 중국의 제조업 굴기의 최대 피해자 중 하나가 한국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 조합원 51.7% "광주형일자리 실패·한계명확"

민주노총 광주본부 소속 조합원 10명 중 5명 가량은 광주시의 일자리정책인 '광주형 일자리'를 실패하거나 한계가 명확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광주시가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적정 임금·안정적인 노동조건을 보장하는 대신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낮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한 정책이다.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김현 학생, '기특한 명장' 선정

김 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기술 역량을 인정받아 정보보안 분야 '기특한 명장' 학생회원으로 뽑혔다. 2024년 지방기능경기대회 사이버보안 금메달, 2024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사이버보안 동메달, 2025년 지방기능경기대회 사이버보안 금메달, 2025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사이버보안 금메달을 잇달아 받기도 했다. 김 군은 "사이버보안 분야 전문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해 대한민국 명장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새해 경제 회복 '총력'…소상공 디지털 전환 지원 등

경남 진주시는 2026년 새해에 상권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와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은 내년 2월부터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주형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디지털 크루가 약 2개월간 현장에서 직접 운영을 지원해 상인들이 자연스럽게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진주사랑상품권'도 내년 1월 총 11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인천 검단에 1500가구 리조트형 단지, 유럽식 정원…세계조경협회 상 받아

DK아시아가 인천 서구 왕길동에서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세계 80여개국이 가입한 IFLA 어워드에서 조경 분야 수상작으로 꼽혔다. 단지의 중심축인 ‘로열 캐널 애비뉴’를 따라 430m에 이르는 장대한 조형 수로(水路)가 흐른다. 단위 면적당 수목의 수가 일반 아파트의 3배를 웃돈다.조경 작업에 투입된 공사비는 3.3㎡당 380만원 이상이다. 디지털 스크린 스포츠 시설 로열 레전드 히어로즈, 6성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를 갖춘 로열 뮤직룸, 그랜드 피아노를 갖춘 악기 연주실 등 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도 잇따라 선보였다



한화리조트 특별회원권, 만기 때 전액 반환…객실료 반값 할인도

투숙 때 회원 전용 요금 적용, 부대시설 무료 및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년 30박 투숙 기회도 주어진다.이번 특별회원 모집에선 회원 객실 요금 추가 할인 옵션이 제공된다. 1년간 50% 할인 또는 2년간 25% 할인 중 선택할 수 있다.



뉴 미토그린CC 회원권, 사계절 내내 일본 명문 골프장 라운드

일본 이바라키 지역 명문 골프장 3곳을 하나의 회원권으로 즐길 수 있는 뉴 미토그린CC가 회원을 모집한다. 창립회원에겐 별도의 18홀이 추가 제공돼 총 72홀 라운드가 가능하다. 카트 페어웨이 진입 허용으로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거래량 늘고 신고가 속출… 울산 KTX역세권 '뉴온시티' 주목

최근 울산광역시의 주택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매매가가 상승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인 ‘뉴온시티’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월세 거래량 역시 3,333가구로 26.8% 늘어났다. 뉴온시티는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일원 약 153만㎡ 부지를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히 최근 총 5,500억 원 규모의 본PF 대출이 실행되면서 재무적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인천영종 디에트르 라메르Ⅰ, 청라까지 7분…단지 앞 바다·대규모 공원

내년 1월 제3연륙교(가칭)가 개통되면 인천 청라까지 7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8개 동, 10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제3연륙교 개통 시 단지에서 청라까지 약 7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여의도공원 7.6배 크기의 대규모 공원이다.



"지하 터널 전기차 화재 잡는다"… 한국방염기술, 서울교통공사와 맞손

밀폐된 지하 터널에서 작업하는 친환경 전기 궤도차량의 화재 안전을 책임질 핵심 기술이 국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의 협력으로 개발됐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이 약제는 낮은 표면장력을 활용해 배터리 셀 내부 깊숙이 침투함으로써 발화 지점을 직접 냉각시킨다. 이를 통해 화염 확산을 신속히 차단하고 재발화 가능성까지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성과는 수요기관인 서울교통공사 궤도처와의 적극적인 협업 덕분에 가능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시스템 구축의 핵심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제 운용 중인 궤도차량 1량을 실증 테스트베드로 제공했으며,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한국방염기술은 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026년 1월, 실제 화재 상황을 모사한 고강도 실증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아트리움 파인골프&타운하우스, 제주 골프장 20곳 무기명 회원가 이용 별장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제주 내도동 ‘제주아트리움 파인골프&타운하우스’가 수요자를 모집 중이다. 제주 내 골프장 20곳을 무기명 특별 회원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단지는 총 17가구(실사용면적 264㎡)로 이뤄진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GTX 품은 인천 대단지…'트리플 역세권'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가 다음달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서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을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735가구다.지하철 인천시청역(인천 1·2호선)과 간석오거리역(인천 1호선)이 인접해 있다.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합정·홍대입구까지 1시간 내외로 이동 가능하다. 구월동 학원가도 가깝다.



"광주·전남 금융기관, 지역 기업 매출 감소때 대출 더 줄여"

한국은행 보고서 발표…"지역금융 자금 구조 다변화, 차등 규제 필요" 광주·전남 기업 매출이 감소할 때 지역 금융기관들이 전국 단위보다 더 민감하게 대출 공급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 금융이 지역 경기 하강기에 완충 역할을 하기보다 지역의 자금난을 심화시키거나 충격을 증폭시킬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조사 결과 지역 기반 금융기관들이 지역 내 경기 침체나 기업 실적 악화에 더욱 보수적으로 반응했다.



이찬진, IMA 직접 가입…"증권사, 생산적금융 선도적 역할해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3일 종합금융투자계좌 첫 출시 상품을 직접 가입하고 증권업계에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당부했다.



'QR코드 민원창구' 운영한 서울 서초구에 대통령 표창

국민행복민원실 분야에서는 서울 서초구가 QR코드를 활용한 '서초 디지털 민원 창구'를 운영해 디지털 약자를 배려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경기도와 경남 밀양시, 부산 영도구는 민원서류 간소화와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시설 확충을 통해 수요자 중심 민원 서비스를 구현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국민불편 민원 해결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학교 맞춤형 AI 챗봇 '서울에듀톡'을 구축한 서울시교육청 우효진 주무관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AI·수중로봇 등 첨단기술로 해양안전 대응체계 고도화

정부가 인공지능(AI) 기반 해양 상황판단 자동화와 수중로봇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해양안전 대응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 종합계획은 해양경찰 업무에 필요한 R&D 진흥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종합정책이다. 경비와 구조·안전, 해양환경 등 주요 분야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국정과제와 국가전략기술 연계 중장기 R&D를 추진한다.



북극항로 시범 운항 본격 시동…부산서 로테르담까지 간다

해양수산부는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내년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해수부는 내년부터 북극항로 시범 운항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북극항로 거점 조성을 위해 '부산항 3.0 전략'도 추진하겠다고 김 차관은 밝혔다. 김 차관은 "동남권을 수도권에 필적할 해양 수도권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또 기후변화에 대응해 어업생산 구조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김 외에도 참치, 굴 등 수출 유망품목의 경쟁력 높여 2030년까지 김 15억달러 등 수산 식품 수출 40억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 천안에 고급 스카이라인…우수 학군 인접

두산건설이 충남 천안 동남구 청당동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을 분양 중이다. 커튼월룩 디자인 등 외관 특화 설계를 적용해 관심을 끈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1202가구(전용면적 84㎡) 규모로 조성된다. 일부 가구엔 3면 개방형 구조와 유리 난간을 도입한다. 청수지구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키움證, 첫 발행어음 목표액 3천억원 조기 달성…출시 일주일만

키움증권이 첫 발행어음 출시 일주일 만에 이달 판매 목표액인 3천억원을 조기 달성했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 김포 복합역세권…서울 출퇴근 편리

BS한양이 경기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2블록에서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를 공급하고 있다. 모든 물량이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 향 배치)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드레스룸·복도 팬트리 등 풍부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풍무역에는 수도권 지하철 5호선 연장이 추진되고 있다.



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 영종~청라 제3연륙교 다음달 개통, 인천대교 조망…비규제지역 아파트

신일이 이달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비아프’를 적용한 ‘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를 선보인다. 실수요층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114㎡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영종·청라 주민은 통행료도 전면 무료인 데다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까지 더해 이동 비용 부담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마치면 남청라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17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인근에 다양한 생활 기반 시설이 있다.



진주에 '공립 항공우주 전문과학관' 착공…2027년 9월 준공

최신 우주항공 기술을 시민들이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 양지 태봉산·노적산 가까운 공원형 단지

대우건설이 경기 용인 양지면에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를 분양 중이다.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100% 지하 주차장 설계로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이마트·CGV·용인중앙시장 등 편의 시설이 가깝다. 전매 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지난해 지역경제 수도권 쏠림 더 커져···성장률 1위는 경기, 충북·대구·강원은 ‘뒷걸음질’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며 강추위가 찾아온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패딩 등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지난해 지역별 경제성장에서 수도권 쏠림이 더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영향으로 경기 지역 성장률이 가장 높았고 서울은 금융소득이 많이 늘어났으나 충북·대구·강원 경제는 전년보다 뒷걸음질 쳤다. 경남은 조선과 방산산업 호황 영향으로 충남을 제치고 지역경제 규모 3위로 올라섰다. 지역별 규모 경기(651조원)가 가장 높았고, 서울(575조원)이 2위였다. 경남(151조2000억원)은 전년대비 12.0% 늘어 3위로 올라섰다. 충남은 전년대비 8.9% 증가한 150조7000억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수도권 쏠림이 더 커졌다는 뜻이다. 물가인상분을 제외한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 동탄·오산 더블생활권…산단 배후 주거지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 사업장과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LG 디지털파크, 동탄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단이 인근에 있다.동탄신도시와 세교지구의 이중생활권에 속한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 쇼핑 시설은 물론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도 근처에 있다.



정기선 “강점인 실행력에 소통 더해 혁신”…울산서 ‘하이파이브 데이’ 개최

정 회장은 “HD현대의 강점은 실행력과 추진력”이라며 “이를 유지하면서 소통하고 귀 기울이는 것이 더 나은 조직문화를 이끌 것”이라고 답했다.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 세종에 실거주 의무 없는 분상제 단지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세종 합강동 5-1생활권 L9블록에서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를 분양 중이다. 계룡건설과 원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공공택지로 전매 제한 1년, 재당첨 제한 10년이 적용된다. 실거주 의무는 없다.



경남 고성군·금오중공업, 대독일반산단 공장 증축 투자협약

경남 고성군은 23일 금오중공업과 2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 내포신도시 3년 만에 공급…중심상권 인접

DL이앤씨가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를 분양하고 있다. 내포신도시에서 3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다.홍북읍 신경리 내포신도시 RH14블록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727가구(전용면적 84·119㎡) 규모다.



환율 1483.6원, 연고점 바짝 위협…코스피 4110대 마감

현재 엔/달러 환율은 0.96엔 내린 156.12엔이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23% 내린 98.072다.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28% 오른 4117.32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1조28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3% 내린 919.56에 장을 끝냈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 '반도체 벨트' 역세권에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오산시 세마역 인근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을 분양 중이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로 탈바꿈할 용인 남사읍 일대와 화성·평택·오산을 잇는 ‘반도체 벨트’에 인접해 주목받고 있다.이 지식산업센터는 오산시 세교1지구 자족시설용지 7블록에 들어선다. 제조·연구·업무형 지식산업센터 599실과 상업시설 46실 등으로 구성된다. 제조형 업무시설이 460실로 가장 많다. 드라이브인 및 도어 투 도어(일부 제외) 체계, 5톤 화물용 엘리베이터 2대 등을 갖춰 차량 이동과 상·하차의 편리함을 높인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신기술로 층간소음 줄여…울산 신흥 주거타운

울산에 처음으로 현대건설 자체 층간소음 저감 특화 설계를 적용한 단지다.이 아파트는 총 2개 단지,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6개 동으로 조성된다. 선암호수공원을 파노라마 방식으로 조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층간소음을 줄이는 각종 공법이 활용돼 눈길을 끈다. 울산에서 처음으로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 특허 기술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Ⅰ’을 적용한다. 내진 구조 설계와 더불어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사용해 소음 전달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방식이다.외관에는 전면 유리 난간을 적용해 개방감을 강조한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강원 고성군, 제2특화농공단지 착공…해양심층수 산업 거점 조성

강원 고성군이 해양심층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고성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임대차 정보 확인 서비스, 부작용 최소화 장치부터 마련을

전세 사기와 깡통 전세 그리고 역전세난까지…. 최근 몇 년간 국내 임대차 시장에서 불거진 문제들은 시장과 구성원 간 신뢰를 뿌리째 흔들었다. 임차인은 보증금 반환을 걱정하고 임대인은 월세가 밀리지 않을지 의심하는 ‘상호 불신’이 커졌다. 이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서로 정보를 투명하게 확인해 거래 위험을 제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에서는 일단 집을 먼저 둘러보고 계약을 논의하지만 미국에서 임차 희망자가 집을 보기 전 일종의 ‘지원서’를 먼저 제출해야 하는 일도 많다. 임대인이 생각하는 최소 조건을 충족한 임차인에게만 집을 보여준다. 전문기관을 통해 범죄 이력까지 검증한다. 이는 위험을 피하기 위한 그들만의 사회적 합의다.반대로 임차인도 임대인을 검증한다. 임대인은 월세 지급 능력이 검증된 세입자를 받아 현금 흐름을 안정화하고, 임차인은 임대인의 세금 체납이나 보증금 사고 이력을 미리 확인해 전세 사기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생절차 종결…회생 개시 10개월 만

수원회생법원 제51부는 23일 대우조선해양건설에 대한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 2026년 생활임금 시급 1만2천110원…올해보다 409원 인상

경남도는 2026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천110원으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iM뱅크·신보, 생산적 금융 1천500억원 지원 업무협약

iM뱅크는 23일 신용보증기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 패키지'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우주발사체 첫 기업시도는 '실패전제'…귀중한 30초 데이터 확보

특히 첫 발사에서 이륙에 성공하고 새로 개발한 25t 하이브리드 엔진을 30초간 운용한 경험을 축적해 이후 발사의 성공 확률을 높일 양질의 데이터들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우주업계에 따르면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의 첫 발사 시도는 사실상 실패의 역사로 점철돼 있다. 정부 개발 발사체 첫 발사 성공률도 25~30% 수준으로 알려져 있지만 민간 발사체 성공률은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유다. 소형 발사체 스타트업 중 가장 큰 성공사례로 여겨지는 로켓랩도 2017년 첫 시험비행에서 지상국 통신 오류로 실패했다. 일본 최초 민간 발사체 발사를 시도한 스페이스원도 지난해 3월 1차 발사에서 이륙 5초 만에 공중에서 폭발했고 12월 2차 발사에서도 발사 후 약 3분 만에 추락했다.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 발사 직후 화염 포착 영상 닫기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 발사 직후 화염 포착 [이노스페이스 유튜브 제공.



[광주소식] 보해양조, 지역 인재 40명에 장학금 전달

주류 전문기업 보해양조와 재단법인 보해장학회는 지역 청소년 40명에게 장학금 4천2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동래·해운대·사하구에 '브랜드 3파전'…청주엔 민간임대 2곳

수도권 규제가 강화된 뒤 일부 지방에서 집값이 반등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이 대표적이다. 지하 3층~지상 38층, 12개 동, 1481가구 규모다. 오는 30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6층~지상 34층, 8개 동, 924가구다. 16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 59㎡와 84㎡ 등 2개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센텀시티가 멀지 않다.한화 건설부문이 사하구 당리동에 선보이는 ‘한화포레나 부산당리’는 지하 3층~지상 34층, 5개 동, 543가구로 이뤄진다. 2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519가구(전용 84·106㎡)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1·2단지를 합쳐 지하 6층~지상 44층, 6개 동, 631가구(전용 84~176㎡)로 지어진다. 오피스텔 122실(전용 84㎡)도 들어선다. 631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30일 1순위 청약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6개 동, 704가구(전용 84㎡) 규모다. BS한양이 짓는 흥덕구 가경동 ‘가경 홍골공원 아르보레’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921가구(전용 84㎡) 규모다.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2094가구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오송역’ 내 501가구가 대상이다.



'1480원 고환율'에도 ‘사자’...서학개미, 美주식 순매수 지속

원·달러 환율이 1480원를 넘어선 고환율 기조에도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매수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환전 부담과 변동성 확대 우려에도 미국 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다.23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이달 1~22일 서학개미는 미국 주식을 23억1981만달러(약 3조4421억원) 순매수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11월 말 주가가 12.59% 하락하며 조정을 받은 반면, 알파벳은 13.87% 상승했다. 이후 이달 1~22일 구간에서 알파벳의 주가는 3.25% 하락했고, 엔비디아는 3.78% 상승에 그쳤다.



중흥그룹, 우수 협력업체 포상식

중흥그룹은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건설 사옥에서 우수 협력업체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금리 불확실성 걷히자 정책이 받친다…코스닥, 연말 반등 모멘텀

태윤선 KB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1~2월에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라며 "정책 모멘텀과 금리 환경 변화가 맞물릴 경우 연말부터 연초까지 랠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태 연구원은 또 “인공지능(AI) 이후 로봇 산업에 대한 글로벌 정책 지원 기대가 커지고 있고, 바이오 업종 역시 성공적인 기업공개(IPO) 사례가 이어지며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중장기적으로는 ‘코스닥 디스카운트’ 해소 가능성도 거론된다.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정책 기대감이 코스닥 구조 개편의 출발점"이라며 "상장, 퇴출 구조 정비와 기관 투자자 참여 확대가 병행될 경우 코스닥의 만성적인 할인 요인이 완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양도소득세 '1가구 1주택 비과세' 꼭 확인해야 할 것들

양도소득세 납부와 관련해 ‘1가구 1주택 비과세’는 특례 규정이다. 1가구 1주택 비과세는 주택을 2년 이상 보유해야 한다는 기본 전제가 있다. 다만 직장이나 자녀 학업 등의 문제로 실거주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소유 주택에 대해 ‘상생임대차’ 계약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거주한 것으로 간주하는 1가구 1주택 비과세 특례 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이 상생임대차 계약이 끝난 뒤 주택을 매도하면 비과세 특례 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다. 상생임대차 계약 기간 중 주택을 매도해 잔금을 받으면 임대 기간 2년을 채우지 못한 것이므로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양도소득세가 발생한다.‘거주주택 비과세’ 특례와 관련해서도 실수할 수 있다. 이때 조합원 입주권 등을 취득하고 3년 이상 지난 뒤 종전 주택을 매도하는 경우 비과세 특례를 받을 수 있다.



ETF·銀 등 원자재로 영토 확장…300조 시대 초읽기

지난해 말 173조원에서 불과 1년 만에 120조원 넘게 급증한 수치다. 연초 대비 증가율도 70%에 육박한다.월말 기준 ETF 순자산총액은 올해 내내 가파른 우상향 흐름을 이어왔다. 올해 1월 182조8000억원에서 4월 191조3000억원, 7월 225조6000억원, 9월 249조8000억원으로 빠르게 불어났다. 10월에는 276조3000억원, 11월에는 286조3000억원까지 확대되는 등 매달 10조내외로 증가했다.올해 ETF 시장 성장의 주된 동력은 배당형과 액티브 ETF였다. 고금리 국면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고배당주 ETF와 월배당 ETF로 자금이 집중됐다.



코레일 '성과급 정상화' 공운위 통과…파업 불씨 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성과급 정상화 방안이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서 최종 통과됐다. 정부와 전국철도노동조합의 갈등이 봉합되면서 연말 파업에 따른 교통대란 우려도 함께 해소됐다.23일 철도노조는 조합원에게 보낸 문자에서 "오후 2시 50분경 공운위에서 성과급 정상화 방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수년간 이어져 온 성과급 갈등이 사실상 봉합된 것이다.코레일의 성과급 논란은 2010년 정부의 기본급 중심 임금체계 개편 지침에서 출발한다. 당시 코레일은 각종 수당과 상여금을 기본급에 포함하는 임금구조 단순화를 추진했지만, 다른 공공기관보다 약 10개월 늦게 제도를 마무리했다.



“韓제조업 임금, 日보다 28%-대만 대비 26% 높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일·대만 임금 현황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23일 발표했다. 경총은 각국 임금을 시장 환율이 아닌 구매력평가(PPP) 환율로 환산했다. 지난해 기준 한국 제조업 근로자의 연 평균 임금 총액(초과급여 미포함)은 6만7491달러로 조사됐다. 일본(5만2802달러)보다 27.8% 높은 수치다. 2011년까지만 해도 일본의 제조업계 임금(3만9114달러)이 한국(3만6897달러)보다 더 높았다. 대만과의 비교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특징주] 이노스페이스, 상업용 로켓 발사 실패에 한때 하한가(종합)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462350] 주가가 23일 첫 상업 우주발사체 '한빛-나노' 발사 실패 소식에 장중 급락, 한때 하한가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한때 1만500원까지 내려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크로 드 서초·드파인 연희·더샵신풍역…서울 '청약 경쟁' 예고

연말과 새해인 내년 1월에 걸쳐 수도권에서 1만700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만 9000가구에 달한다. 서울에서 모처럼 1000가구 안팎의 대단지가 나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9035가구로 집계됐다.서울에서는 다음달까지 4150가구가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대단지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59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3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내부순환로 연희IC를 통한 도로 교통망도 갖췄다. 포스코이앤씨가 지하 3층~지상 35층, 16개 동, 2054가구를 짓는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30가구다.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 동, 1161가구 규모다. 서울지하철 2호선 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지하 3층~지상 25층, 6개 동, 480가구(전용면적 84~155㎡)로 조성된다. 신분당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판교와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에버라인 명지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4개 동, 2568가구(전용면적 39~84㎡) 규모로 조성된다.



코스피, 상승 탄력 둔화로 4110선 마감...0.28↑[fn마감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오전 중 4140선까지 상승했지만 상승폭을 줄이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39p(0.28%) 오른 4117.32에 거래를 마쳤다.



[특징주] 대한제강, 무상증자 결정에 52주 신고가(종합)

대한제강[084010] 주가가 23일 무상증자 결정에 급등,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내년 공급 부족 심해져…서울 집값 상승세 이어질 것"

2014년 만들어진 SL포럼은 건설사에서 분양 업무를 총괄하는 전현직 전문가 모임이다. 전문가들은 내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입주 물량 감소가 뚜렷한 가운데 ‘똘똘한 한 채’ 선호로 서울 아파트 수요가 여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방 시장은 학군 등 경쟁력을 갖춘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서울 아파트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가장 큰 이유로는 공급 부족을 꼽았다.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재건축·재개발 사업비 부담이 커지고 있어서다. 신 대표 역시 “규제가 나오면 이후 가격이 오르는 학습 효과가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효성 있는 공급 대책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홍 대표는 “새로운 신도시 계획보다는 이미 발표된 택지지구 가운데 실제로 어디에서 얼마나 착공이 이뤄지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시장 안정을 위해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신 대표는 “침체의 골이 깊은 지방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고 했다.OECD 주요국에 비해 낮은 임대주택 보급률도 개선해야 할 과제로 꼽혔다. OECD에 따르면 한국의 임대주택 비율은 2023년 기준 8%에 불과하다. 물가 상승으로 분양가도 계속 오를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이유에서다. 한 번에 원하는 지역으로 이동하려 하기보다 예산과 여건에 맞춰 목표를 조정하라는 조언도 나왔다.특히 청년층은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주목할 만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다만 사업 장기화 가능성은 감안해야 한다.



평택 'KAIST AI반도체 캠퍼스' 조성 잰걸음…실시설계 착수

평택시는 23일 시청에서 KAIST 측과 혁신캠퍼스 신축 실시설계 착수 간담회를 갖고 이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협력 방향 등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정장선 시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홍기원 국회의원, 평택도시공사 및 브레인시티PFV㈜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KAIST 평택캠퍼스는 인공지능 반도체와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확산하는 시험대 형식의 캠퍼스이다. 캠퍼스 내 구체적인 건축물 배치와 세부 시설은 실시설계 과정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이찬진 금감원장, 한투·미래 IMA 가입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방문해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종합투자계좌(IMA)에 가입했다. 이 원장은 IMA 자금이 실제 벤처·혁신기업에 공급되고 관리·감독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투자자 관점에서 확인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금감원장이 신규 금융상품에 직접 가입한 후, 경영진을 만나 철저한 투자자 보호를 주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한국투자증권 본점에서 지난 18일 출시된 IMA 상품에 가입했다. 투자자들이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종투사가 원금을 지급한다.만기가 1년 이상인 중장기 상품이며 폐쇄형으로 설정된 IMA 상품의 경우 중도해지가 불가능하다.



무보, 해외 건설 수주 '지원사격'…건설공제조합과 업무협약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건설공제조합과 '해외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돌아온 외국인, 이달 2조원 가까이 순매수…'산타랠리' 이끌까(종합)

지난달 '팔자'에서 이달 '사자'로…순매수 상위종목 반도체·자동차 이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사자'를 나타내며 연말 코스피 상승세를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9천642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달 1∼30일 14조4천256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이달 들어 '사자'로 돌아선 것이다. 이달(1∼23일)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로, 9천168억원을 순매수했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의 '귀환'으로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세종시,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서 대상 수상

올해 이응패스를 도입한 후 하루평균 대중교통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근 부영 회장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해야"

이 회장은 “1940년대생인 우리 세대가 떠나면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았던 전 세계 60개국의 헌신을 기억할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엔데이를 공휴일로 지정해 감사를 표한다면, 국제 관계에서 평화의 가치를 선점하고 후세에 협력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재명 대통령은 “기초연금 인상과 함께 역대 최대 수준인 115만개의 노인 일자리를 확보하고, 요양병원 간병비의 건강보험 적용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화답했다.이 회장은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 24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제80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과 11월 11일 '제 19회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 기념식'에 참석, 국민 대표 자격으로 UN기념공원 상징묘역을 향해 직접 헌화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한편, 유엔데이는 1945년 유엔 창설을 기념하는 날로 우리나라는 1975년까지 법정공휴일로 지정했으나 북한의 유엔 산하기구 가입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1976년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GS건설, 세계자연기금에 7200만원 기부

GS건설이 세계 최대 규모 비영리 국제 자연보전단체 세계자연기금(WWF)에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후원했다.GS건설은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WWF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 첫 상업 발사 실패…비행 중 기체 문제

23일(한국 시간)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첫 상업 발사체 한빛-나노(HANBIT-Nano)가 발사됐으나 폭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포착됐다. 한빛-나노는 이륙 후 약 1분이 지날 때까지는 비행을 진행했으나 우주로 솟구치는 과정에서 비행 중 예기치 못한 현상이 감지됐다는 안내가 송출됐다. 회사는 안전이 확보된 구역 내 지면과 충돌하면서 인명이나 추가적인 피해 징후는 없다고 전했다. 현재 발사 중단 원인을 분석 중이며 확보한 데이터 분석 결과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AI가 키웠다"...TSMC, 3분기 파운드리 2.0 시장 39% 차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글로벌 파운드리 2.0 시장에서 TSMC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주산연 “내년 서울 집값 4.2%, 전세값은 4.7% 상승 전망”

서울 집값은 4.2%, 수도권은 2.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세 가격의 경우 서울은 4.7%, 수도권은 3.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팡사태 범정부TF 출범 "위법 드러나면 엄정조치…책임 묻겠다"

정부가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국민 신뢰를 훼손한 중대 사안으로 규정하고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 제도 개선을 아우르는 범부처 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쿠팡 사태 범부처 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정부는 이번 쿠팡 사태를 단순한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아닌 국민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사회적 위기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S, 오픈AI와 기업용 챗GPT 리셀러 계약

23일 삼성SDS는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의 챗GPT 기업용 버전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공급하고 관리하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다양한 산업의 기업을 대상으로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10월 1일 이 회장과 올트먼 CEO는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박인성 솥밥대통령 회장 관악구에 성금 전달

솥밥대통령은 박인성 회장이 지난 17일 관악구 대학동과 삼성동을 방문해 각각 150만원씩 총 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포폰 잡자고 전국민 안면인증?…“다른 인증수단 선택권 줘야”

선전시에 문 연 24시간 안면인식 무인 편의점에서 한 여성이 편의점으로 들어가기 위해 안면인식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바이두 정부가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대포폰’을 근절하기 위해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통신과 같은 보편적 서비스에 안면인증이 도입될 경우 민간영역 전반에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을 의무화하는 제도를 이날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패스앱에 가입하지 않아도 검증을 진행할 수 있으며, 내년 3월23일 정식 도입 이전까지는 안면인증에 실패하더라도 ‘예외 처리’로 개통이 가능하다. 안면인증 의무화는 이동통신 3사의 직영·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알뜰폰 43개사의 온라인 개통 창구 64곳에 우선 적용된다. 이후 범위를 넓혀 내년 1월 말 기준 알뜰폰 온라인 개통 창구의 94%에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적발된 대포폰 9만7399건 가운데 92.3%는 알뜰폰이었다. 알뜰폰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개통이 일반적이다. 과기정통부는 “생체 인증이 추가되면 타인의 신분증을 절취, 위조하거나 명의를 대여하는 방식의 대포폰 개통이 원천 차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면정보 유출 우려 때문이다.



"행복하게 사세요"…진안군 성수면에 공공임대 주택 준공

전북 진안군은 23일 성수면 행복주택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수익률 1위 ETF는? 182% 급등한...

올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전력과 방산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 기대감에 원자력과 전력 관련주가 주목받으면서 ETF도 크게 뛰었다. PLUS K방산(170.10%), TIGER K방산&우주(155.12%) 등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금값 상승으로 금 채굴주인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이 올 들어서만 155.78%의 성과를 내며 3위에 올랐다.지수 움직임의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에서는 반도체 ETF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KODEX 머니마켓액티브'에도 3조5089억원이 유입됐다.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세를 보이자 안전지대로 꼽히는 파킹형 ETF에 자금이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TIGER 미국S&P500 3조9575억원 △KODEX 미국S&P500 2조9063억원 △KODEX 미국나스닥100 2조2826억원 △TIGER 미국나스닥100 1조8044억원 등이다.원자재 ETF도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AI 광풍·금값 상승·러우 전쟁 속 주식 시장의 승자와 패자는

22일(현지 시간) FT는 올해 승자 주식으로 주가가 425% 급등한 멕시코의 프레스닐로를 꼽았다. 금과 은을 채굴하는 프레스닐로는 금 채굴 규모는 멕시코 2위, 은 채굴 규모는 세계 1위다. 올해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자산인 금, 은의 가격이 동반 상승하며 트레스닐로의 주가도 함께 올랐다. 선물 가격 기준으로 금값은 올해 70%, 은값은 138%가량 뛰었다.올해 글로벌 증시 최대 화두는 AI였다. 그 결과 SK하이닉스 주가는 올해 234%나 상승했다. 로빈후드 주가는 올해 228%나 상승했다. 요가복 등 프리미엄 스포츠웨어를 생산하는 룰루레몬도 올해 주가가 45%나 하락했다.



젠큐릭스, 90억원 유상증자…조상래에 제3자배정

주당 1천468원에 신주 613만79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에이텀, 11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가 제공한 공시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국고채 금리 단기물 하락·장기물 상승…3년물 연 2.963%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6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6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79%로 2.0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3bp, 2.1bp 하락해 연 3.242%, 연 2.802%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358%로 2.1bp 올랐다.



아산 디스플레이 공장서 끼임 사고…협력업체 직원 1명 사망(종합)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즉시 사고 현장 부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영상]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 발사 직후 추락 폭발…"기체 이상"

안전이 확보된 구역 내 지면과 충돌하면서 인명이나 추가적인 피해 징후는 없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레이 "종속회사 레이셀 주식 50억원어치 취득…지분율 100%"

주식 취득 뒤 레이의 레이셀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31일이다.



삼성SDI, KG모빌리티 손잡고 차세대 배터리팩 개발 MOU

두 회사는 삼성SDI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셀을 활용한 팩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차세대 배터리팩 개발을 위한 기술 및 업무 교류도 진행한다.



코스피 3일 연속 상승....삼성전자는 역대 최고 종가 경신

23일 코스피는 0.28% 오른 4117.32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 기관투자가 순매수세가 이어졌다. 신한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있다. 사진 신한은행 유가증권시장(코스피)가 사흘 연속으로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주에 투심이 몰리면서 삼성전자는 역대 종가 기준 최고가를 경신했다.23일 코스피는 0.28% 오른 4117.32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주식 9550억원어치를, 기관은 349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반면 1조2801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대거 차익실현을 했다.이날 시총 1위 기업 삼성전자는 0.90% 오른 11만1500원에 장을 마쳐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기존 기록은 지난달 3일 종가인 11만1100원이었다. SK하이닉스는 0.69% 상승한 58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코스닥은 1.03% 내려 919.56에 장을 마쳤다. 이는 한화오션을 필두로 국내 조선업계와 미국과의 조선 협력 기대감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인터넷은행도 주담대…'확정일자' 정보 확인

정부가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해 시행 중인 ‘확정일자 정보 연계 사업’이 인터넷 은행으로 확대된다. 임대인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확정일자 존재 여부를 은행이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세입자 보증금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부터는 청년층 이용률이 높은 인터넷은행으로 참여 범위가 크게 확대된다. 일부 임대인이 이를 악용해 대출을 선순위채권으로 설정하는 사례가 있었다.



LS일렉, 올해 글로벌 전력 솔루션 수주 1조 돌파

이와 함께 단순 배전 솔루션 공급에 머물지 않고 초고압 변압기,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 등으로 제품·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점도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나머지 2000억원 이상의 수주는 국내 시장에서 나왔다. LS일렉트릭은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시장 점유율이 70%에 이른다고 공개했다.



외국 회사인척 달러 빼돌렸다…외환부당 유출 등 31곳 세무조사

원-달러 환율이 1480원을 넘어서며 물가 상승, 산업계 부담 가중 등의 시장 불안을 불러오는 상황에서 국세청이 편법적으로 외화를 유출해 환율 변동성을 키운 기업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개 기업이 해외로 부당 반출한 외화 규모만 5000억~6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자금을 편법으로 유출해 고가의 해외자산 등을 취득하거나 대외계정을 악용해 국외로 외환을 부당하게 빼돌린 기업들이 타깃이다. 이 과정에서 현지 법인으로부터 받아야 하는 기술 사용료를 낮춰 1500억 원 상당의 외화 자금을 국내로 들여오지 않았다. 이를 감추기 위해 법인을 만들어 수십억 원의 자금을 빌려주고, 부산 해운대에 있는 고가의 펜트하우스를 법인 명의로 인수하기도 했다.가격 담합 등으로 가격을 부풀린 독과점 기업 7곳도 이번 세무조사에 포함됐다.



LGD, 세계 첫 고주사율 OLED 공개

LG디스플레이가 새로 공개하는 27형(인치) 4K 모니터용 OLED 패널은 스트라이프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처음으로 주사율을 240㎐까지 끌어올렸다. RGB 스트라이프 구조는 빛의 삼원색인 적·녹·청 픽셀(화소)을 나란히 배열한 구조로, 가까운 거리에서도 색 번짐 등 왜곡 현상이 적다. 기존 RGB 스트라이프 구조는 최고 주사율이 60㎐에 그쳐 게임용 모니터로 사용할 수 없었다.



서희건설, 시흥거모지구…공공주택 301가구 건설

서희건설은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경기 시흥 거모동 ‘시흥거모 A-10블록(조감도) 아파트 건설공사 4공구’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2029년 1월 준공할 예정이다.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편이다. 인근에 수도권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신길온천역이 있다. 서해선, 신안산선(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시흥시청역도 멀지 않다.



속도 강조한 LG전자 새 수장 "경쟁의 판 바꾸자"

지난달 말 LG전자의 새 수장으로 선임된 류재철 LG전자 사장(사진)이 취임 후 처음으로 임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던졌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 신시장 매출을 두 배로 키우겠다”고 자신했다.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신성장 영역으로는 AI홈, 스마트팩토리,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로봇 등을 꼽았다.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일하는 방식 변화도 과제로 꼽았다.



공급 부족·유동성 증가…"내년 서울 집값 4.2% 상승"

내년 서울 집값이 올해보다 4.2%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중 유동성은 풍부한데 주택 공급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전셋값 상승률은 수도권 3.8%, 지방 1.7%, 전국 2.8%로 매매가보다 상승 폭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수도권 준공 물량도 12만161가구로 예상돼 10년 평균(24만8990가구)에 크게 못 미쳤다. 서 원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도 처음에 잘 지정했어야 했다”며 “인제 와서 덜 오른 지역을 풀기도 모호해졌다”고 말했다.보유세와 거래세 강화는 해법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서 원장은 “찔끔찔끔 내놓기보다 ‘공급 폭탄’ 수준이어야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투 IMA 1조, 키움 발행어음 3000억 ‘조기 완판’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종합투자계좌(IMA) 1호 상품이 출시 4거래일 만에 모집 금액 1조원을 조기 달성했다. 키움증권의 첫 발행어음 역시 출시 일주일 만에 이달 목표액인 3000억원을 모두 채웠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8일 선보인 IMA 1호 상품은 이날 오후 온라인 판매를 공식 종료했다.



서울 21개 자치구 집값, 규제 전보다 올라

‘10·15 부동산 대책’에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를 포함한 서울 21개 자치구가 규제지역인 투기과열지구 요건을 여전히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서울 집값 상승이 그만큼 견조하다는 뜻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3배인 조정대상지역 기준(0.65%)은 물론 1.5배인 투기과열지구 기준(0.75%)을 넘어선 것이다. 정부가 고강도 대책을 내놓을 만큼 과열됐다고 여긴 10·15 대책 직전 3개월간(7~9월) 서울 지역 상승률(2.17%)도 웃돌았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아실에 따르면 800가구인 이 단지의 매물은 2건에 불과하다.



현대차·기아 21개 차종, 글로벌 '안전한 차' 선정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 시험에서 2년 연속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일본 도요타와 프랑스 르노·일본 닛산·미쓰비시는 공동 4위(각각 7개), 일본 스바루는 5위(4개)였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에서도 GV60과 GV80 등 6개 차종이 최고 안전한 등급의 차로 뽑혔다. 기아에선 전기차인 EV9과 쏘렌토 등 5개 차종이 TSP+에 이름을 올렸다.



주택 수요자 67% "내년 월세 뛴다"

주택 수요자들이 내년 임대차 시장에서 전셋값과 월세 모두 상승을 점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과 월세는 각각 입주 물량 감소와 수요 증가 등으로 뛸 것으로 전망됐다. 그 결과 전세 시장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55%인 1168명이 상승을 예상했다. 월세 시장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66.8%인 1418명이 상승을 예상했다. 응답자는 2024년과 지난해 전세 시장은 ‘보합’, 월세 시장은 ‘상승’으로 전망했다.



서울시, 정비사업 37곳 공사비 해결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장 30여 곳에서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을 봉합해 사업 지연을 막았다.서울시는 지난 2년간 총 37개 정비사업장에서 공사비 갈등을 조정해 사업을 정상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공사 원가 급등, 금리 인상 등의 이유로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는 일이 늘고 있다. 공사비 증액 요청이 나올 때마다 시에 즉시 공유되는 구조를 마련해 대응 속도를 높였다.



1기 신도시 정비 속도…모든 구역에 '패스트트랙' 확대

30개월가량 소요되던 정비계획 수립 기간이 반년 수준으로 줄어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이곳에는 경기도, 경기교육청을 비롯해 고양, 성남, 부천, 안양, 군포 등 1기 신도시 지방정부가 참여했다. 1기 신도시 6만3000가구 착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국토부는 우선 선도지구에만 한정됐던 특별정비계획 수립 패스트트랙 제도를 모든 구역으로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방정부와 전문가의 사전 자문도 받을 수 있다. 사업 기간 단축도 강점이다. 앞서 패스트트랙을 적용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15곳 중 8곳이 구역 지정을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약 6개월 만에 통과했다. 분당과 평촌, 산본의 선도지구 9곳 중 8곳의 정비계획안이 최근 심의를 통과했다. 지난 18일 산본 재건축 선도지구 2개 단지가 제출한 특별정비구역 지정 정비계획안이 ‘노후도시·경관 공동위원회’ 심의의 문턱을 넘었다. 분당도 15일 성남시 도시계획위에서 4개 선도지구 정비계획안이 모두 조건부로 심의를 통과했다.



현대차그룹, 3년 연속 美 판매 톱4 예약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예약했다. 같은 기간 미국 전체 신차 판매 증가율 전망치(1.8%)를 크게 웃돈다. 올해 미국 신차 판매량은 1630만 대로 2019년 이후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판매 증가의 일등 공신은 하이브리드카였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부터 투싼과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인기 SUV’에 하이브리드카 모델을 대거 투입했다. 미국의 전체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이 2020년 45만7000대에서 지난해 172만9000대로 네 배 가까이 뛰었다. 2019년 5.8%에 그치던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중대형 SUV 점유율은 올해 15.2%로 치솟았다.업계에선 올해 4월부터 부과한 수입차 관세에도 현대차그룹이 차값을 올리지 않은 것도 한몫했다고 분석한다.



복지부, 장애인콜택시 전국통합예약시스템 도입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을 지원하는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이 도입된다.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의 단계적 확대 방안도 마련된다. ▲시설 접근을 위한 이동권 증진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 이용 보장 ▲장애인의 정보 접근 확대 ▲편의 관련 제도 기반 정비의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9대 중점과제, 47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정부는 장애인콜택시와 같은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올해 美변압기 수요 역대급인데…관세 우려에 韓기업 '예의주시'

미국 기업들이 전력기기 시장을 겨냥해 트럼프 행정부에 변압기에도 철강·알루미늄 관세 50% 부과를 요구하면서 국내 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저압 변압기에 이어 초고압까지 포트폴리오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LS일렉트릭(1008억원) 역시 같은 기간 51.7% 늘어난 100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양사 모두 1년 새 수익성이 50% 넘게 '점프'한 것이다.특히 양사의 북미향 매출의 비중은 30% 정도로 적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울산과 미국 현지에서 미국향 변압기를 생산하고 있는 HD현대일렉트릭은 오는 2027년까지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증설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생산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자사주 1% 이상 상장사, 연 2회 공시 의무화

내년부터 자기주식을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보유한 상장법인은 보유 현황과 처리 계획을 연 2회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상장사는 2025년 사업보고서부터 개정 내용을 반영해야 한다.



은행권, 서민금융 출연금 더 늘린다

은행권의 서민금융 관련 출연금이 연간 약 2000억원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은행권의 서민금융진흥원 공통출연요율을 기존의 0.06%에서 법령상 최고 수준인 0.1%로 올리는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은행권의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요율은 가계대출 잔액의 0.06%에서 0.1%로 높아진다. 올 3월 0.035%에서 0.06%로 높인 데 이은 추가 조정이다.



2금융권 PF대출 자기자본비율 20%로 높인다

앞으로는 사업비 대비 자본비율이 20%를 넘는지 확인해야 한다. 저축은행과 여전업권도 마찬가지다. 증권업은 과도한 부동산 PF 투자 편중을 줄이고 모험 자본 공급 활성화를 위해 위험가중치를 상향 조정한다.업권별 한도 규제도 도입한다. 은행권은 PF 관련 신용공여를 총신용공여의 20% 이내로 제한한다. 증권업은 PF를 포함한 부동산 투자금액을 자본 100% 이내로 제한한다. 보험업권은 PF 관련 신용공여를 총자산의 20% 이내로 제한하고, 상호금융업권은 총대출 대비 PF 대출 한도 20% 규제를 신설한다.



[포토] 뉴욕 JFK공항에 들어선 '신라면 분식'

올해 주요 식품사의 연말 인사에서 ‘오너 3세’가 대거 부사장 및 전무급으로 승진했다. 전 세계적 K푸드 붐으로 ‘실적 신기록’을 쓰고 있는 지금이 경영 전면에 나설 적기라...



은행권, 육아휴직자 주담대…원금 상환 최대 3년간 유예

은행권이 국내 모든 육아휴직자를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원금 상환을 최대 3년간 유예해주기로 했다. 은행권은 전산 개발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31일부터 신청받을 예정이다.원금 상환 유예 제도를 신청하기 위해선 신청일 기준 차주 또는 차주의 배우자가 육아휴직 중이어야 한다. 동시에 주담대를 받은 이후 1년 이상 지나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일 기준 주택 시세는 9억원 이하여야 한다. 1주택자만 원금 상환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백화점 명품매장 '바글바글'…대형마트 식품코너는 '썰렁'

국내 오프라인 소비가 갈수록 양극화되고 있다. 명품 소비가 살아나며 백화점이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보였지만 대형마트는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11월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신한카드, 가맹점주 개인정보 19만건 유출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 휴대폰 번호 등 약 19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일부 직원이 카드 모집 영업에 활용하기 위해 가맹점 개인정보 등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된 정보 가운데 가맹점 사업자등록번호와 휴대폰 번호가 전체의 94.5%(18만1585건)에 달했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12일 개인정보위에서 가맹점 대표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는 통보를 받고 조사에 들어갔다. 지난 5일까지 3주간 데이터 분석 작업과 내부 직원 조사를 한 뒤 이날 최종 유출 규모 등을 개인정보위와 금융당국에 신고했다. 내부 직원이 가맹점을 대상으로 카드 영업을 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탈취했다. 우리카드에서도 지난해 4월 가맹점 대표 휴대폰 번호 등 약 7만5000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지난 8월 롯데카드에서는 해킹으로 297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글로벌 말차 유행에…K녹차 수출 사상 최대

세계적으로 말차 음료가 유행하면서 한국의 녹차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말차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품귀 현상이 일어나자 한국 녹차도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말차는 녹차의 분말 형태를 일컫는다. 말차 가루는 최근 다양한 음료에 활용되며 커피의 카페인 대체재로 떠올랐다.한국의 녹차 수출은 국내 녹차 최대 재배지인 경남 하동군이 주도하고 있다.



'3.1운동 향'…충남 청년들이 인공지능으로 재해석한 '독립운동'

고등부 대상은 논산대건고 2학년 임재성 학생의 '회중시계형 무선 이어폰 케이스'가 선정됐다.



삼성전자, 두달 만에 ‘장중 신고가’…“외국인 6000억 폭풍매수”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0원(0.90%) 오른 11만 1500원에 장을 마쳤다.장중 11만 25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KB증권은 23일 삼성전자에 대해 D램 업체 중 주가 상승 여력이 가장 높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1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금융위원장 "동남권 투자공사 3조 자본금 조달, 50조 운용"

이 대통령은 "동남권 투자공사 관련 보고는 오늘 현안 보고에 없지만 금융위원회에서 보고해달라"며 "별도 꼭지로 한번 보고해달라. 부산 시민들이 관심 있는 사안이다. 정책 금융기관과 지역 금융기관 등 다양한 주체를 통해서 3조원을 모을 예정"이라고 말했다.동남권 투자공사는 자본금의 약 17배인 50조원을 운용한다. 해당 법안엔 3조원의 동남권투자공사 자본금을 산업·수출입·기업은행과 부산·울산·경남 등 지자체가 공동 분담하는 방안이 포함됐다.한편, 일각에서는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동남권투자공사 설립이 어려워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해당 공약 실현을 주도했던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이 최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물러나면서 공사 설립 동력을 잃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하지만 이날 대통령이 다시 한번 정책 추진 의사를 공언했다.



한국은행 12월 소비자신뢰지수

근로소득만으론 자산을 불릴 수 없다는 절망감이 극대화하면서다.



"성공 방정식 베꼈다"…K안경 '짝퉁 소송전'

국내 대표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가 후발주자인 블루엘리펀트와 민형사 소송전에 나섰다. 젠틀몬스터가 블루엘리펀트를 상대로 “제품, 매장 인테리어 등 성공 방정식을 그대로 베꼈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다. K아이웨어 흥행을 이끄는 두 브랜드가 ‘짝퉁 소송’을 벌여 관심이 집중된다.젠틀몬스터 운영사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지난 10월 블루엘리펀트를 상대로 부정경쟁방지법상 금지 청구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아이아이컴바인드의 연결 매출은 7891억원이다.2019년 시작한 블루엘리펀트는 규모는 작지만 성장세가 가파르다. 국내외에서 ‘제2의 젠틀몬스터’ ‘가성비 젠틀몬스터’로 알려지며 연 매출이 2022년 10억원에서 지난해 300억원으로 약 30배 급증했다.아이아이컴바인드 측이 블루엘리펀트에 문제 삼은 건 크게 두 가지다.



강원개발공사, 종합청렴도 2등급 유지…"청렴 경영 성과 정착"

공사는 내부 관리 체계 강화와 청렴 정책 추진 노력 등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등급을 유지했다.



해수부 부산시대 개막 "해양수도권·북극항로 박차"…李대통령도 '부산데이'로 힘싣기

해양수산부가 부산 이전을 마치고 개청을 함에 따라 해수부 부산시대가 본격적으로 발을 뗐다. 해수부는 국정과제인 해양수도권 조성, 북극항로 개척 등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해수부 부산 개청일에 맞춰 국무회의와 업무보고를 부산에서 진행하는 등 힘을 실었다.해수부는 23일 새롭게 입주한 부산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했다. 기업 분야의 경우, 현재까지 SK해운·에이치라인이 부산 이전 결정을 확정한 상태다.해양수도권 육성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북극항로추진본부와 북극항로위원회를 통한 해양수도권 조성에 속도를 내는 한편, 부산을 중심으로 해양수산 산업 육성, 교통·물류 개선 등이 업무보고 계획에 담겼다. 쇄빙선 건조보조금 지원·항만시설사용료 감면도 검토한다.



[특징주 & 리포트] '미래에셋벤처투자, 하한가 추락' 등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기대로 급등하던 미래에셋벤처투자가 23일 하한가로 추락했다. 하나증권이 이날 내놓은 “스페이스X 상장 수혜주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아닌 미래에셋증권 ”이란 분석이 실망 매물 출회의 계기로 작용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의 2022년 스페이스X 투자금액은 약 4000억원이고, 이 중 미래에셋증권이 절반 정도를 담당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의 비중은 수십억원 수준으로 훨씬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마감 가격은 7760원으로 상한가 행진 직전인 지난 16일 2095원과 비교하면 3.7배로 상승했다.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올해 예상치보다 129% 증가한 100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죽지세 환율 1,500원 코앞…당국 배수진에도 시장은 상승 베팅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당국 대응은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 구조적으로 확대된 달러 수요와 자본 유출 등 환율 상승 요인을 직접적으로 완화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국의 정책 프레임이 현재 외환시장이 직면한 환경과 완전히 맞물려 작용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더구나 이날 장중에는 국민연금 환 헤지에 따른 대규모 달러 매도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파생전문위원은 "오늘 연고점 부근에서도 당국의 실개입이 없어 시장 경계가 허물어졌다"며 "네고(달러 매도) 물량도 더 감소했다"고 전했다. 장정수 한은 부총재보는 이날 설명회에서 "연말 환율 종가는 금융기관 자본비율에 영향을 미친다"며 "금융기관이 위험가중자산을 줄이면 신용을 축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金값 치솟자…개미, 앞다퉈 '골드 러시'

금값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금에 투자하는 펀드에도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23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날 트로이온스당 4400달러를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정학적·재정 리스크 확대로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금 매입에 나서면서 상승세를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선 내년 금값이 트로이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금값 상승세에 금 펀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에프앤가이드 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13개 금 펀드의 설정액은 2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시총 1817조…전국 집값의 43% 역대최고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시가 총액은 올해 11월말 기준 1817조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의 43.3%에 해당한다. 지난해 12월 말에는 해당 수치가 41.0%였는데 올해 들어서만 2.3%포인트가 튄 것이다.반면 올해 11월 기준으로 5대 광역시의 주택가격은 전고점 대비 평균 18.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내 생산된 모든 재화 및 서비스의 가치 대비 아파트 시가 총액의 총합이 3배 더 크다는 의미다. 한은은 월세 비중 확대가 일부 취약가계의 재무 건전성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삼성 자회사 하만, 獨업체 ADAS 사업 2.6조원에 인수

23일 삼성전자는 하만이 ZF의 ADAS 사업을 15억 유로(약 2조6217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행 보조 기능을 판단하고 작동시키는 ADAS 컨트롤러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 대상 ADAS 기술 지원 역량도 갖추고 있어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달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을 인수했고, 7월에는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젤스를 사들이며 신사업 강화에 나섰다.



이재용 회장, 미래 전장사업 진격...'2.6조'에 세계 1위 ADAS 카메라 업체 전격 인수

ADAS는 자율주행 및 스마트카(SDV)구현의 핵심 기반이다. 인수액은 15억 유로(2조6000억원)다.올들어 4번째 삼성전자의 대어급 인수합병(M&A)다. 센서·카메라·레이더·소프트웨어가 핵심이며,이는 자율주행차 및 SDV 구현의 기반이다.현재 ZF의 ADAS용 스마트 카메라는 시장 점유율 약 30%로 업계 1위다. 인텔 모빌아이와 함께 도요타에 ADAS 공급하고 있으며, 스텔란티스·닛산 등에 카메라 센서를 공급해 왔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하만의 디지털 콕핏(운전석 및 보조석 앞 디스플레이 및 전자제어 장비)과 ZF의 ADAS를 통합하는 중앙집중형 컨트롤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전장업체들은 SDV 전개에 맞춰 디지털 콕핏과 ADAS를 통합하는 구조로 전환하는 추세다. 이 회장은 올해 3월, 중국 베이징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방문해 레이 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했으며,중국 광둥성 선전 BYD본사를 직접 찾기도 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기가 BYD에서 수천억원 규모의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를 수주하는 데 발판을 마련했다.



이재용 회장, 189조 ADAS시장 겨냥...'2.6조' 세계 1위 車카메라 업체 전격 인수

ADAS는 자율주행 및 스마트카(SDV) 등의 핵심 기반이다. 독일 보쉬(업계 1위)에 이어 일본 덴소, 독일 컨티넨탈, 현대모비스 등과 2~4위 자리를 다투는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ADAS, 변속기, 섀시 등이 있으며, 삼성전자는 이 가운데 ADAS 사업을 인수했다. ADAS란, 차량 자동 조향·제동·가감속, 차선 유지 등 안전 운전을 돕는 각종 전기전자 제어 시스템을 말한다.



삼성전자, 자율주행 시스템 시장 가세...ADAS 본격 진출 의미는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 등을 기반으로 하는 ADAS는 자율주행의 전제조건이다. 바꿔말하면, 첨단 ADAS 없이는 자율주행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회장은 올해 3월, 중국 베이징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방문해 레이 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했으며,중국 광둥성 선전 BYD본사를 직접 찾기도 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기가 BYD에서 수천억원 규모의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를 수주하는 데 발판을 마련했다. 올들어 대략 6조5000억원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M&A에 투입됐다.삼성전자는 이번 인수절차가 2026년 내 마무리될 것으로 전했다.



ADAS 뛰어든 삼성… 'AI 기반 초연결 모빌리티' 발판 마련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 등을 기반으로 하는 ADAS는 자율주행의 전제조건이다. 바꿔말하면, 첨단 ADAS 없이는 자율주행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삼성전자, 獨 ZF ADAS 사업 2.6조에 인수…전장사업 강화

삼성전자는 23일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이 ZF의 ADAS 사업을 15억유로(약 2조6천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전장 사업 인수는 하만 인수 작업이 완료된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조단위 인수·합병(M&A) 역시 8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올해 5월 유럽 최대 공조기기업체 독일 플랙트그룹 인수(15억유로)에 이어 두 번째다. 삼성전자는 ADAS 사업 인수 절차를 내년 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ZF는 1915년 독일에서 시작해 10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력을 지닌 종합 전장 업체다. ADAS, 변속기, 섀시부터 전기차 구동부품 등까지 폭넓은 사업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하만은 이번 인수를 통해 고성장하고 있는 ADA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하만의 주력 제품인 디지털 콕핏에 ADAS를 '중앙집중형 컨트롤러 구조'로 통합하는 식으로 역량을 강화해, 향후 SDV 시장을 선도한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시장 잠재력도 크다. 하만은 이번 인수로 글로벌 종합 전장 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중일 외교 이슈로 내년 부산항 크루즈 입항 신청 폭발적 증가

중국발 21배나 늘어…입출국 수속 인력 부족, 시설 협소는 과제 중일 외교 이슈가 심화하면서 내년 부산항 크루즈 입항 신청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중국발 크루즈 입항 신청 대부분은 최근 한 달 새 이뤄진 것으로, 당초 일본 기항을 계획했던 중국발 크루즈 선사들이 중일 외교 갈등에 따라 대체 기항지로 부산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항만공사는 내년에 부산항 입항을 신청한 크루즈 선박을 원활히 수속하기 위해서는 중국발 크루즈 전담 인력 등 모두 62명의 CIQ 상주 인력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보고 관계 기관에 인력 증원을 요청한 상태다.



하만, 독일 1위 기업 'ADAS 사업' 인수…2.6조원 투입

22일(현지시간) 시장...



아시아나항공, 영구채 2000억 발행 추진…"선제적 자본 확충"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으로...



기업 재평가 출발점 된 '노는 땅'

기업 유휴부지가 기업가치 재평가의 출발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도심 고밀 개발 수요 확대와 도시재생 관련 규제 완화가 맞물린 결과다.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 사례는 이런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롯데칠성 도 4조원 수준으로 거론되는 4만3000㎡ 규모 서초 부지를 고밀 복합업무시설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프로젝트리츠는 토지 확보부터 개발과 준공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법인이다.



아시아나항공, 영구채 2000억 발행

아시아나항공은 23일 이사회를 통해 자본확충을 위한 제108회 영구채 2000억원 발행을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영구채 발행을 조달한 2000억원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이번 신용등급 평가에서 아시아나항공은 1 Notch 상승한 BBB+를 획득했다. 이는 2015년 이후 10년만에 BBB+ 등급을 회복한 것이다.



하나투어, AI 전환 및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올해 3분기 기준 하나팩 2.0의 판매 비중이 54%를 기록하며 수익성과 재무 성과를 동시에 개선했다. 하나투어는 하나팩 2.0 이후 테마 여행, FIT(개별 여행)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대하고 있다. MZ세대를 겨냥한 테마 여행 ‘밍글링 투어’의 지난 10월 기준 누적 고객 수는 전년 대비 557% 증가했다. 약 19%였던 온라인 매출 비중은 현재 52%까지 증가했고, 지난 10월 기준 하나투어 온라인 회원 수는 905만 명이다. 최근 일본(H.I.S. 최근 하나투어 ITC는 네이버 인바운드 공식 예약 파트너사로 선정돼 여행 상품 공급 및 네이버 플레이스와 시스템을 연동하고 있다.



한국선급, 제26대 이영석 신임 회장 선임

이날 임시총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 결과 총 이 후보는 총 유효득표수 74표 중 73표를 획득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8년 12월 22일까지 3년이다.



"암호화폐, 투기 아닌 투자 시대로"

디지털자산 시장이 투기 중심의 급등락 장세를 벗어나 제도권 자금이 주도하는 구조적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의 물량이 대거 감소했고 상장지수펀드(ETF)와 기관 자금이 이를 흡수하는 ‘구조적 손바뀜’이 일어나고 있다. 한 연구원은 “앞으로의 수익 기회는 ‘어느 코인이 급등할 것인가’보다 ‘어느 자산이 제도권 포트폴리오에 편입될 수 있는가’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최고가 다시 썼다…조선·엔터주도 줄줄이 상승

국내 증시가 사흘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반도체주에 꾸준히 관심이 몰리면서 삼성전자 는 종가 기준 최고가로 거래를 마쳤다.코스피지수는 23일 0.28% 오른 4117.32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동반 순매수가 나타났다. 개인은 1조2801억원어치를 팔아 차익을 실현했다.한국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90% 오른 11만1500원에 장을 마쳐 역대 최고 가격을 새로 썼다. SK하이닉스 도 0.69% 오른 58만4000원에 마감했다.



동문건설, 서울 강서구 ‘염창역 동문 디 이스트’ 입주 시작

동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으로 시공한 서울 강서구 염창동 '덕수연립'을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최근 입주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도심에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단기간에 주거환경을 개선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안산신길2 A-6블록 공공주택건설사업자 공모에서 시설공사의 낙찰자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경북개발공사, 국민권익위 평가 종합청렴도 '1등급'

공사는 올해 '청렴이 곧 경쟁력'이라는 가치 아래 기관장의 강력한 청렴 의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했다.



[마켓칼럼]고환율의 위험… "달러가 부족한 것인가, 정책이 미온적인 것인가"

올해 외환시장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맞힌 것은 미국 달러 약세였고, 틀린 것은 그러한 달러 약세에도 원화는 강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하반기 원·달러 환율은 당초 전망과는 상반되게 꾸준히 상승했으며, 연말에는 오히려 연고점을 넘어 1500원에 더욱 근접했다.환율이 이처럼 급등한 것은 이론적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이론적으로 원화가 미 달러보다 약해질 논리가 부족하다.그럼에도 원·달러 환율은 7월부터 상승하여 10월에는 1400원을 넘어섰고, 12월 현재는 1480원대까지 치솟고 있다. 시장에서는 달러 부족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다고 평가한다.이러한 고환율이 장기화될수록 심리도 쏠리게 된다. 환율이 내려가지 않으면 모든 수급주체들이 환율의 상승만을 지켜본다는 것이다. 이는 달러를 보유한 기업과 가계는 달러를 시장에 내놓지 않으려고 할 것이며, 달러를 사야하는 주체들은 비싸더라도 달러를 더 매입하려고 한다. 이러한 수급과 심리가 바뀌지 않으면 고환율은 좀처럼 꺾이지 않을 수 있다.정부와 당국은 펀더멘털이 아닌 수급에 고환율의 원인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환율 안정 조치를 명분으로 외환수급 주체들에게 달러 수요를 자제시키고, 공급을 늘리려는 정책을 계속 발표하고 있다. 정부의 다양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강제사항이 아니라면 급하게 달러를 풀지 않을 수 있다.최근 원·달러 환율과 가장 상관관계가 높은 환율이 일본의 달러·엔 환율이다. 정부는 더 강력한 정책과 더 많은 규제 완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조치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 정부가 외환보유고 등의 달러를 무작정 풀 수 만은 없다.



"美서 신흥국, 반도체서 車…내년 투자 키워드는 다각화"

대통령 선거, 관세 전쟁, 인공지능(AI) 거품론…. 숱한 변수 속에서 올해 증시 폐장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대표 '투자 구루'인 자산운용사 최고투자책임자(CIO)들의 연쇄 인터뷰를 통해 내년 증시를 조망해 본다.“내년 증시의 키워드는 ‘다각화’가 될 겁니다. 여전히 인공지능(AI) 투자가 이어질 거고, 우리 증시 주도주는 반도체입니다. SK하이닉스 의 경우 높아진 변동성 때문에 아시아 증시에서 단기 트레이더들이 즐겨 찾는 종목이 됐다는 설명이다. 각각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업종이라는 이유에서다. 글로벌 방산 수요 변화에 유의해야 한다는 얘기다. 변동성은 있겠지만 반도체 기업 이익이 여전히 증가 추세에 있어 상승 여력이 남아 있고, 이어지는 정부 정책으로 저평가 상황도 추가로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AI 관련 사모대출 시장의 위축은 내년 리스크로 판단한다고 했다. 빅테크를 비롯한 AI 투자 업체들의 자금 조달 시장에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얘기다



북극항로 시대로의 대도약…해수부, 5대 중점과제 적극 추진

2030년까지 쇄빙 컨테이너선 건조기술 등을 개발하고 전문인력인 극지 해기사도 본격적으로 양성한다.북극항로 운항과 러시아의 국제 제재 문제는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러시아 제재가 해제되는 경우에는 러시아를 경유하는 북동항로를 통해 컨테이너와 액화천연가스(LNG) 등 자원의 수송 확대를 추진한다. 만약 제재가 지속될 경우에는 북서항로 시범운항 등 다른 대안도 검토할 예정이다.또 동남권에 해양수도권을 육성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해양수도권 육성 전략(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국 등 주변국의 북극항로 운항은 이미 본격화되는 추세다.2023년 국제해사기구(IMO)는 국제운항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영점화(제로화)하기로 합이했다. 주요 항만에 입항하는 친환경 선박에 대해서는 입출항료도 일부 감면해준다. 자금 사정이 제한적인 중소선사의 경우에는 친환경 선박 신조 보조금을 확대한다.해수부는 2032년까지 1805억 달러(약 25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자율운항선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올해 실증해역으로 지정된 울산항 일대에서 직접 실증까지 진행할 계획이다.2045년까지 부산항 진해신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항만으로 개발한다. 진해신항의 모든 부두에 스마트 항만을 적용함으로써 생산성까지 증대한다. 스마트 양식 혁신 선도지구를 육성해 신규 투자와 규모화를 유도한다.



삼성, 올해 두 번째 조단위 M&A…'빅딜'로 미래 성장 동력 강화

냉난방공조(HVAC)에 이어 전장까지 회사의 차세대 먹거리를 책임질 분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5월 독일 공조업체 플랙트그룹 지분 100%를 15억 유로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달 인수를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 M&A는 향후 잠재 성장성이 높은 냉난방공조, 전장, 디지털헬스케어 등을 중심으로 단행됐다. 또한 올해 11월 TF에서 실로 격상된 사업지원실 내에 M&A팀을 신설하고 그룹 전반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M&A 전담 기능을 부여했다. 이같은 연쇄적인 대형 M&A 뒤에는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이재용 회장의 의지가 담겨있다. 이 회장이 올해 7월 사법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나며 멈춰있던 삼성전자의 대형 M&A 시계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풀무원, ESG 최우수·우수 협력기업에 4350만 원 복지 지원

22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우천식품에서 열린 ‘우수 협력기업 체성분 측정기 지원’ 전달식에서 풀무원이 최우수 핵심 협력기업 5개사에 기업별 270만 원 상당의 체성분했다. 사진은 풀무원 이정언 지속가능경영담당(오른쪽)과 조태원 우천식품 상무. 특히 중소 협력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10개사에 총 2180만 원 규모의 내일채움공제를 지원했다.



전농 전북도연맹 "각종 비리 엄벌하고 나락값 8만원 보장해야"

단체는 "최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의 지역 농·축협에서 횡령 등 각종 비리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며 "관련자들을 엄벌하고 조직을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율 연고점 턱밑…이틀째 1,480원 상회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종합)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8개월여 전 기록한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다. 연고점이자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던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8개월여 만에 가장 높다.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에도 4월 9일 이후 처음으로 1,480원을 넘어 1,480.1원에 마감했고, 이날은 연고점에 더 근접했다. 이날 환율은 0.1원 내린 1,480.0원으로 출발했으나 곧 상승세로 돌아서서 장중 1,484.3원까지 올랐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도 4월 9일(고가 1,487.6원) 이후 최고치다. 정부가 수출기업 등에 달러 매도를 유도하고 있지만 유의미한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연말에 (달러) 매도가 없고 거래량이 많지 않아서 매수세가 조금만 들어와도 환율이 올라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날 하나은행 고시 기준 달러 현찰 구매 가격은 달러당 1,510.37원이다.



한은, 내년 1월 최대 7조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발행

한국은행은 다음 달 최대 7조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통안증권은 한은이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은행 등 금융기관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환율 또 올랐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급등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장기투자보다는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



[단독] 국민연금 전략적 환헤지, 기금위 안 열고 수시로 한다

국민연금이 매번 기금운용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실행할 수 있었던 ‘전략적 환헤지’를 시장 상황에 따라 재량껏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국민연금이 환헤지에 나서는 환율 수준이 시장에 알려져 있어 전략적 모호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난 15일 열린 기금위에서 전략적 환헤지의 탄력적 집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협의체는 최근 첫 번째 회의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적 환헤지는 해외 자산의 최대 10%까지, 전술적 환헤지는 5%까지 할 수 있다. 전술적 환헤지는 기금운용본부가 재량을 갖고 집행할 수 있었지만 전략적 환헤지는 기금위를 열어 발동 여부를 논의하는 등 별도 절차를 거쳐야 했다.



"한국인이 큰손"…美 운용사도 마케팅 치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큰 손’으로 떠오른 한국 개인 투자자를 사로잡기 위해 해외 운용사들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디렉시온, 렉스셰어즈 등 미국의 파생형 ETF 운용사들은 최근 홍콩 지사를 통해 한국인 직원을 채용했다.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ETF 마케팅에 나서기 위해서다. 노골적으로 한국 개인 투자자를 노리는 레버리지 ETF도 있다. 지난 19일까지 한달간 서학개미는 이 ETF를 1087만달러(약 16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국민연금 전략적 환헤지 탄력 대응 위한 TF 구성…단장에 이스란 차관

보건복지부는 23일 국민연금기금 전략적 환헤지의 전략적 모호성 확보를 위한 세부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구성원으로 한 TF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년 공급망 설비투자 확대…캐터필러·비스트라 주목

미국 증시는 내년에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월가가 제시한 2026년 S&P500지수의 평균 전망치는 7464로, 현 수준 대비 약 10%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오펜하이머는 8100을 제시했다.긍정적 전망의 핵심 근거는 기업들의 이익 증가세다. 팩트셋은 2026년 S&P500지수 편입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309.22달러로 제시하며 올해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예상했다. 시장은 캐터필러의 2026년 EPS가 전년 대비 29%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금 확보나선 아폴로, "금융시장 일부에 거품"

글로벌 자산운용사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가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현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로언 CEO는 금융시장 일부 영역에 거품이 형성돼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로언 CEO는 투자자에게 고위험대출(레버리지론) 노출을 줄이고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를 대량 매입했다고 밝혔다.



"미국·AI株 편중 위험…전력·원자재로 분산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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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가맹점 대표 이름-휴대폰 번호 등 19만건 유출

23일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의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과 휴대전화번호와 성명이 포함된 개인정보 8120건 등 총 19만2088건이 유출된 정황을 발견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영업소 직원들이 업무 효율과 영업 실적을 위해 화면을 촬영해 카드 모집인에게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유출 사건에 연루된 인원은 전국 최소 5개 영업소 12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개인정보 유출은 지난달 한 공익 제보자가 가맹점 대표들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는 증거를 개보위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D램 4위 오른 CXMT…韓 '30년 패권'에 균열

CXMT가 고급 기술을 확보하고 첨단 D램 시장에서 ‘저가 물량 공세’를 시작하면 30년 넘게 글로벌 메모리 시장 패권을 지켜온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버티기 힘들 것이란 의미다. 우려는 현실이 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CXMT가 해외 업체 인력·기술 빼돌리기로 D램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성장한 것이다. 수치가 말해준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D램 CXMT의 점유율(판매량 기준)은 8%를 기록했다. D램 생산능력은 마이크론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날 CXMT가 공개한 D램 성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분석됐다.



농협경제지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호남권 물류센터 3곳 완료

농협경제지주는 지난해 수도권 물류센터 3개소에 대한 인증을 완료한 데 이어, 내년에는 영남권 물류센터 3곳에도 인증을 확대해 전국 물류센터 단위의 KOSHA-MS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인증을 취득한 사업장은 ▲마트사업호남지사 ▲호남농산물물류센터 ▲호남자재유통센터 등 3곳이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안전보건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두고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증 확대를 통해 근로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필리조선소에 힘 싣는 트럼프…기자재 공급 기반과 인력은?

다만 미국의 부실한 재 공급망 등으로 사업의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은 불안 요소로 꼽힌다. 국내 조선업계는 미국 함정 시장에 한화가 ‘첫발’을 내디딘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간 유지·보수·정비(MRO) 시장을 토대로 미국 함정 건조 시장을 공략한 데 이어 큰 진전을 이뤘다는 것이다. 미국은 선박 건조에 필요한 재 공급 기반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인데도, 해외 공급은 법과 제도로 가로막혀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번스-톨레프슨법’은 미국 군함이나 군함 선체, 주요 구성품을 외국 조선소에서 건조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런 문제로 방위사업청은 지난 8월 미국 해군성과 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미국 측에 함정 건조를 포함해 한국에서 블록 모듈을 생산하고, 이를 미국 현지 조선소에서 최종 조립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미 해군은 안보 차원에서 미국 시민만이 조선소에사 일을 할 수 있게 하고, 외국인들은 별도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 즉 용접 등 선박 건조에 필요한 전문 인력들을 미국 시민들로 채워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피해액 수십조인데…'솜방망이 처벌' 우려

삼성전자가 5년간 1조6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10나노대 D램 공정기술이 통째로 중국으로 넘어갔다. 600단계로 구성된 D램 제조공정의 각 공정별 공정명, 설비정보 등이 고스란히 담긴 국가핵심기술이었다. 중국 지방정부가 2조6000억원을 투자한 CXMT는 이 기술로 2023년 중국 최초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10나노대 D램 양산에 성공했다. 검찰은 2024년 삼성 매출이 5조원가량 감소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십조원대 피해가 예상되지만 처벌 실효성이 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범죄수익 환수도 어렵다.



환율 상승세에 국고채 금리 장기물 상승…3년물 연 2.963%(종합)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를 돌파하며 오름세를 이어간 23일 국고채 금리가 장기물 위주로 오르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6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6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79%로 2.0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3bp, 2.1bp 하락해 연 3.242%, 연 2.802%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358%로 2.1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0bp, 0.9bp 상승해 연 3.259%, 연 3.162%를 기록했다.



"농식품 산업 키울 혁신전략 돋보여"

‘농식품모태펀드 논문 경진대회’ 논문 경진대회는 올해 첫 행사인데도 젊은 시각의 다양한 혁신 전략들이 제안됐다. 농식품 모태펀드의 역할과 향후 방향을 탐구한 대학(원)생들의 논문은 우리 사회와 산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제안이라고 판단된다.



대미 직접투자 1년 새 55% 늘었다

올해 3분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직접투자가 세 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미국에 대한 투자는 작년보다 5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3분기 해외직접투자(총투자액 기준)가 160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9.3% 늘었다고 23일 발표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473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환율·주가·집값 모두 불안…외부 충격 땐 급격한 조정"

한국은행이 최근 큰 폭으로 오른 환율과 주가, 금리,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금융시장 안정의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향후 시장에 예상치 못한 충격이 발생하면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23일 의결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단기적 위기 상황을 평가하는 금융불안지수는 지난 11월 말 기준 15.0을 기록해 1년 전 동기(19.1)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중장기적 취약성을 평가하는 금융취약성지수는 3분기 말 45.4로, 작년 3분기 말 39.7에 비해 14.4% 높아졌다. 단기 금융시장은 안정되고 있지만 중장기적 금융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보여준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모뎀 5410 공개…저전력·초고속 구현

삼성전자는 23일 자사 반도체 홈페이지를 통해 '엑시노스 모뎀 5410'을 공개했다. 엑시노스 모뎀 5410은 4나노 극자외선(EUV) 공정을 활용해 전력 효율을 개선했다. 전작인 엑시노스 모뎀 5400과 비교해 LTE 대기 모드에서는 33%, FR1 대기모드에서는 17% 전력 효율을 높였다. 엑시노스 모뎀 5410은 현재 내년 갤럭시S26 시리즈에 들어가는 엑시노스 2600에 탑재되기 위한 대량 양산에 돌입했다.



[쇼츠] 한빛-나노 발사 직후 '번쩍'…중계 화면 갑자기?

이노스페이스는 23일 오전 10시 13분(현지시간 22일 오후 10시 13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한빛-나노가 이륙 30초 후 기체 이상이 감지돼 지상 안전 구역 내 낙하했다고 밝혔는데요.



"전략적 환헤지도 수시로 발동"…국민연금 기금본부 재량권 확대

국민연금이 매번 기금운용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실행할 수 있었던 ‘전략적 환헤지’를 시장 상황에 따라 재량껏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국민연금이 환헤지에 나서는 환율 수준이 시장에 알려져 있어 전략적 모호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난 15일 열린 기금위에서 전략적 환헤지의 탄력적 집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전략적 환헤지는 해외 자산의 최대 10%까지, 전술적 환헤지는 5%까지 할 수 있다. 전술적 환헤지는 기금운용본부가 재량을 갖고 집행할 수 있었지만 전략적 환헤지는 기금위를 열어 발동 여부를 논의하는 등 별도 절차를 거쳐야 했다.



AI 허용한 논문대회…"연구 방향설정에 활용하면 도움"

올해 처음 열린 ‘농식품모태펀드 논문 경진대회’에선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이 허용됐지만, 참가자들은 보조적으로만 활용한 사례가 많았다. 진서연 참가자는 “논문을 퇴고하는 과정에서 SWOT 분석(강점·약점·기회·위협 등 네 가지 요인을 분석하는 경영기법)을 할 때 AI를 활용했다”고 답했다. 문한필 전남대 농업경제학과 교수는 AI를 활용해 의미 분석과 같은 심층적 연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도 최대 실적…삼성전자 '캐시카우' 된 하만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하만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캐시카우’가 됐다. 2016년 7조1000억원이던 매출은 2017년 이재용 회장 주도로 삼성전자가 인수한 뒤 지난해 14조3000억원으로 두 배 이상으로 커졌다. 올해는 사상 최대인 15조5000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영업이익은 1조6000억원 안팎으로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본업인 소비자용 오디오 부문도 건재하다.



투자액 13년간 13배 쑥 1430개社에 1.7조 지원

농수산식품 모태펀드는 국내 농수산식품산업 성장을 견인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 예산을 마중물로 삼아 농업·식품·축산·수산 분야 민간 투자까지 끌어오고 있다. 누적 투자 규모와 피투자 기업 모두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농수산식품 모태펀드는 2010년 출범 이후 매년 투자 규모를 확대했다.



해양수산부 부산 청사 개청…"해양 수도 조성 본격화"(종합)

李대통령 "해수부 이전은 국가균형발전 향한 강력한 의지 표현" 해양수산부가 23일 부산 동구 부산청사에서 개청식을 하고 '부산 시대'의 문을 열었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직원들에게 "대한민국의 해양 수도인 부산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부산 시민들에게는 "부산으로 이전해 온 해수부와 해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車 기술의 핵심 'ADAS'…삼성, ZF 품고 전장시장 정조준

전장 사업은 삼성전자가 2017년 전장 오디오 업체 하만을 9조원을 들여 인수하면서 일찌감치 신사업으로 낙점한 분야다. 최근 자동차 업계는 IT 기술과 소프트웨어가 결합한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으로 발전하며, 디지털 콕핏(운전석 전면부)과 ADAS가 통합되는 중앙집중형 컨트롤러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ADAS와 중앙집중형 컨트롤러 시장은 안전성, 편의성 등을 기반으로 2025년 422억달러에서 2035년 1276억달러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만은 하만 레디 디스플레이 등을 출시하는 등 디지털 콕핏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ZF와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 모태펀드, K푸드 수출 기반 넓히는 데 기여"

“연구를 하다가 벽에 부딪힐 때면 남들이 했던 방법대로 쉽게 따라갈까 싶을 때가 많았습니다. 최씨는 회사 생활을 접고 올해 초 석사과정을 시작했다. 처음 집필한 논문으로 영예의 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게 됐다.이번 논문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한 행사다. 국내에서 농식품 모태펀드를 주제로 열린 첫 논문대회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물론 재학생인 경우 국책 연구기관과 법무대학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팀을 구성해 응모했다.심사위원단은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등 산학계 농산업 권위자로 구성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태펀드 투자는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헬스케어, 문화·콘텐츠 산업과 달리 농식품산업에서만 수출 확대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보였다. 문씨와 김씨는 농식품 모태펀드 투자로 창출된 부가가치와 고용 유발효과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높게 나왔지만 투자 효율성은 비수도권과 농촌지역에서 더 좋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키움증권 "두산로보틱스 주식 1천580억원에 추가취득"

코스피 상장사 키움증권은 산업용 로봇 제조업 업체 두산로보틱스의 주식 195만주를 약 1천58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키움증권의 두산로보틱스 지분율은 3%가 된다. 코스피 상장사 키움증권은 산업용 로봇 제조업 업체 두산로보틱스의 주식 195만주를 약 1천58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3일 공시했다.



4세대 실손보험료 내년 20% 오른다

약 3600만 명이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내년 평균 7.8% 오른다. 2021년 7월부터 현재까지 판매 중인 4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한 약 525만 명의 보험료는 평균 20% 인상된다.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내년 실손보험료 조정률이 이같이 산출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실손보험에 가입한 시기에 따라 보험료 인상폭은 달라진다. 2009년 9월 이전에 판매한 1세대 가입자(638만 명·작년 말 기준)의 보험료는 내년 평균 3% 오른다.



상지대 RISE사업단, 우산동 지역공동체 발전 업무협약

우산동 지역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학관 협의체 구성에 뜻을 모았다.



금융위, ‘100조+@ 국민성장펀드’ 추진단 신설

이번 개정안은 오는 30일 공포 및 시행될 예정이다.금융위는 첨단산업 패권 경쟁에 대응하고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민성장펀드추진단’을 신설한다. 이는 국정과제인 생산적 금융을 통한 100조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추진단은 단장 1명을 포함해 총 34명 규모의 범부처 합동기구로 구성된다. 또한 규제·세제·R&D를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자본시장의 공정한 질서 확립을 위한 인력 보강도 이뤄진다. 금융위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인력을 5명 증원하기로 했다.



레버리지ETF 23조 베팅…고수익 좇는 서학개미

한국의 개인투자자가 미국에 상장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23조원어치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규모와 비중 면에서 미국 외 국적 투자자 중 압도적 1위다. 국내 개미들의 보유 규모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형 레버리지 ETF 전체 순자산(약 1100억달러)의 14.2%에 해당한다. 국내 개미들의 미국 레버리지 ETF 투자 금액은 최근 5년 새 26배 급증했다.



젠틀몬스터 “‘디자인 카피’ 블루엘리펀트에 법적 대응”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를 전개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가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 ‘블루 엘리펀트’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지난해 12월 수사기관에 블루엘리펀트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데 이어 올해 3월, 6월 두 차례에 걸쳐 채권과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지난해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은 40%가량 된다. 2019년 설립된 블루엘리펀트는 지난해 약 300억 원의 매출을 냈다.



유니클로, 롯데百 본점서 ‘히트텍 팝업스토어’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2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서 진행된다. 겨울 시즌을 맞아 기획된 팝업스토어는 히트텍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독일 ZF ADAS 사업부 2.6조에 인수… 전장 사업 박차

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을 통해 독일 자동차 부품기업 ZF프리드리히스하펜의 ADAS(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 사업부를 약 2조6000억원에 인수한다. 2017년 하만을 인수한 지 8년 만에 나온 대규모 전장 분야 인수합병(M&A)이다. 하만이 인수하는 ADAS는 카메라와 레이더 등 각종 센서로 주변을 감지해 사고를 막고 운전 편의를 높이는 첨단 기술이다. ZF는 ADAS의 핵심인 스마트 카메라 시장 1위 업체다.전장사업은 자동차의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넘어가며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BCC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시장은 올해 4754억달러(약 705조원)에서 2030년 1조6000억달러(약 2374조원) 규모로 커진다. ADAS와 중앙집중형 컨트롤러 시장은 안전성, 편의성 등을 기반으로 2025년 422억달러에서 2035년 1276억달러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만은 하만 레디 디스플레이 등을 출시하는 등 디지털 콕핏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ZF ADAS 사업과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하만, 獨 ZF 'ADAS사업' 2.6조에 인수

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을 통해 독일 자동차 부품기업 ZF프리드리히스하펜의 ADAS(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 사업부를 약 2조6000억원에 인수한다. 2017년 하만을 인수한 지 8년 만에 나온 대규모 전장 분야 인수합병(M&A)이다. ZF는 ADAS의 핵심인 스마트 카메라 시장 1위 업체다.전장사업은 자동차의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넘어가며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BCC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시장은 올해 4754억달러(약 705조원)에서 2030년 1조6000억달러(약 2374조원) 규모로 커진다. 최근 자동차 업계는 IT 기술과 소프트웨어가 결합한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으로 발전하며, 디지털 콕핏(운전석 전면부)과 ADAS가 통합되는 중앙집중형 컨트롤러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ADAS와 중앙집중형 컨트롤러 시장은 안전성, 편의성 등을 기반으로 2025년 422억달러에서 2035년 1276억달러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만은 하만 레디 디스플레이 등을 출시하는 등 디지털 콕핏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ZF와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리바바닷컴, 수출기업 디지털 무역경연대회 성료… 한국 오브제코리아 ‘톱20’ 쾌거

올해로 4회를 맞은 뉴 파워 어워드는 ‘디지털 무역의 오스카’로 불리며, 미래 글로벌 무역을 이끌어갈 혁신적인 B2B 셀러를 발굴하고 산업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제조 경험이 없던 김 대표는 각지의 공장을 직접 찾아 파트너를 확보하고, 모든 바이어 문의에 맞춤 대응하는 운영 방식으로 신뢰를 쌓았다. 김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이번 성과는 한 번의 행운이 아니라 매일 꾸준히 쌓아온 작은 실천의 결과다.



엔켐, CATL과 5년간 35만톤 '전해액 공급' 계약

이차전지 핵심소재 전해액 기업 엔켐이 글로벌 배터리 제조 1위 CATL과 5년간 총 35만톤 규모의 전해액 공급 계약을 23일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계약서 날인은 24일 진행한다.CATL의 글로벌 EV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약 38%에 육박하는 가운데 이번 계약은 중국 물량을 대상으로 한다. 공급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로 연평균 7만톤, 총 35만톤을 공급한다.계약 규모는 현 시세 기준 약 1조 5000억원에 이른다.2024년 엔켐 연결 매출의 4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연평균 공급량 7만톤은 지난해 엔켐의 전해액 연간 공급량 약 5만톤을 크게 상회한다. 단일 고객 기준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이번 계약은 단순한 대형 수주를 넘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산업 전반에서 갖는 상징성과 전략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계약은 CATL이 엔켐의 전해액 기술력과 품질 신뢰성, 대량 생산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해석된다. 북미에서는 톱티어 고객사를 포함해 전해액 시장 점유율 50% 이상으로 1위를 확보했다.



"3배로 벌어서 집 사자"…서학개미들, 무려 '23조' 올인

한국의 개인투자자가 미국에 상장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23조원어치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레버리지 ETF는 기초자산 가격 등락폭의 2, 3배를 추종한다. 국내 개미들의 보유 규모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형 레버리지 ETF 전체 순자산(약 1100억달러)의 14.2%에 해당한다. 부동산 가격 급등과 고환율·고물가로 ‘벼락거지’ 공포가 커지자 개인투자자가 우량주에 장기 투자하기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레버리지 상품에 단기 투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 하루 수익률의 두 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X ETF’(TSLL)의 지난달 말 기준 국내 투자자 보유 금액은 27억9947만달러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과 리서치 기업 오픈서베이가 주식 투자자 8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6%가 이같이 답했다.증권가에서는 서학개미의 해외 레버리지 ETF 투자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위험 상품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본 개인이 많아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해외 파생상품 투자에 따른 개인 손실액은 2020년 이후 작년까지 매년 약 4000억원에 이른다. 당국은 우선 해외 레버리지 ETF를 신규로 거래하려는 일반 개인투자자는 1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해야만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다.규제 대신 현실적인 대체 투자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무늬만 지주사?”… 총수 일가, ‘체제 밖’ 계열사로 옥상옥 지배 여전

대기업 본사가 밀집한 서울 종로구 일대. 총수 일가가 지주사 체제 밖에 있는 계열사에서 막대한 지분을 보유해 지주사의 지분을 간접 보유하는 일종의 ‘옥상옥’ 형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회사에 대한 총수일가 지분율이 증가하고, 사익편취 규제 대상도 1년새 4곳이 늘었다. 지주사 밖에 있는 계열사를 통한 사익 편취를 규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배당 이외에도 계열사로부터 받는 상표권 수수료 규모도 500억원 넘게 늘어났다. 지주사로 전환하는 대기업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총수 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지주회사 밖에 있는 계열사는 384개에 달해 1년전보다 16개 증가했다. 지주사 체제 밖 사익편취 규제 대상 회사 중 지주회사 지분을 가진 곳은 26개로, 전년(25개)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는 총수 일가가 체제 외 규제 대상 회사를 통해 지주회사에 간접 출자하는 구조를 의미한다.



과기부,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서 규제 특례 6건 지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ICT 규제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규제 특례 6건을 지정했다. 심의위원회는 지자체 폐쇄회로(CC)TV 원본 영상을 기업이 AI 학습에 활용해 CCTV 관제 시스템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대구시, 달서구, 엠제이비전테크 등에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특례로 AI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재난 안전 상황에서의 주민 안전을 개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부산서 러시아 냉동운반선 화재…1명 중상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항해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2천억원 영구채 발행…"고환율에 선제 자본확충"

최근 신용등급 상승과 대한항공과의 통합 기대감이 뒷받침됐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도수치료 거의 공짜' 좋아하더니…'터질 게 터졌다'

내년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올해보다 평균 7.8% 인상된다. 일부 의사의 과잉 진료와 소비자의 도덕적 해이로 도수치료 등 비급여 진료가 급증해 실손보험 손해율이 높아진 결과다. /한경DB 약 3600만 명이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내년 평균 7.8% 오른다. 2021년 7월부터 현재까지 판매 중인 4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한 약 525만 명의 보험료는 평균 20% 인상된다. 작년과 올해 실손보험료가 각각 평균 1.5%, 7.5% 오른 것과 비교하면 인상폭이 크다. 2022년부터 내년까지 5년간 누적 보험료 인상률은 평균 46.3%에 달한다.실손보험에 가입한 시기에 따라 보험료 인상폭은 달라진다. 2009년 9월 이전에 판매한 1세대 가입자(638만 명·작년 말 기준)의 보험료는 내년 평균 3% 오른다. 2009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가입한 2세대 가입자(1552만 명)의 보험료는 평균 5% 인상된다. 3세대 실손보험(804만 명)과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는 각각 평균 16%, 20% 뛴다.실손보험료가 가파르게 오르는 것은 대규모 적자 때문이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실손보험 합산비율은 지난 9월 말 기준 110.6%를 기록했다. 3·4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한 1300만 명의 보험료는 내년 각각 16%, 20% 인상된다. A보험사에 따르면 2021년 7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4세대 실손보험료는 40세 남성 기준 월평균 1만4570원에서 1만7480원으로 20%가량 인상된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은 지난 9월 말 기준 147.9%를 기록했다.



비급여 보장 줄이고 보험료 낮춘 '5세대 실손'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5세대 실손보험 출시를 위해 표준약관 변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험업 감독규정 및 보험업 감독업무 시행세칙 등을 개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새로 출시되는 5세대 실손보험은 비급여 항목을 중증·비중증으로 나눠 보장을 차등화하는 게 핵심이다.



현대제철 포항공장, 안전문화관 준공…체험형 안전교육 콘텐츠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23일 사업장 내에 안전문화관과 건강증진관을 준공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7개 상장공기업 별도 평가 체계 마련한다…AI 활용 등 별도 배점

기존 해외지사의 경우에는 우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무역관 중 여유 공간이 존재하는 LA 등 6개 지역에서 거점 일원화를 실시한다. 기업 수요가 많고 다수 공공기관이 진출한 지역을 선별해 K-마루 설치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도 진행한다.



정부 '100% 성과급' 수용…총파업 철회한 철도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잠정 보류한 무기한 총파업을 철회했다. 정부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코레일의 성과급을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는 방안을 의결하면서다. 철도노조는 서울 광화문에서 열기로 한 총파업 출정식을 취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운위에 코레일 성과급 정상화 방안이 상정된 데 따른 것이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코레일은 공기업 중 유일하게 경영평가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기본급의 100%가 아니라 80%를 적용받고 있다.



환율 고공행진 속 국민연금 '전략적 환헤지' 탄력 대응 TF 구성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기금의 효율적인 전략적 환헤지를 위한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자 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구성원으로 한 태스크포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직접 IMA 가입한 금감원장, "취지 구현되고 있는지 살펴볼 것"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3일 한국투자증권에서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를 위해 도입·출시된 IMA에 직접 가입하고 있다. 이 원장은 미래에셋증권이 출시한 IMA 상품에도 가입했다.IMA는 정부가 모험자본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한 증권 계좌다. 증권사는 고객 자금의 70% 이상을 기업금융 분야에 운용해야 한다.



고환율에 기업 압박…국세청까지 나섰다

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이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고환율을 부추긴 기업 등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1 국세청이 외화를 편법으로 유출해 고환율을 부추긴 기업 등을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B사 매출의 일정 비율만큼 기술 사용료를 받아야 하지만 A사는 거의 안 받다시피 했다. 이 때문에 국내로 들어왔어야 할 외화 1500억원어치가 해외에 머물렀다. 국세청 관계자는 “A사의 이익이 그만큼 줄어 소득세와 법인세를 덜 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들이 유출한 외화는 약 5000억원, 탈루한 소득은 7000억~8000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된 총 31개 기업이 편법으로 올린 소득은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국세청은 파악했다.외환시장에서는 이날 발표를 정부와 한국은행에 이어 국세청까지 환율 잡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다. 외환 부당 유출 기업을 본보기로 삼아 기업들의 달러 수요를 잠재우려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원 오른 1983.6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정영효/남정민/김익환



도드람한돈,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서 4번째 명품 브랜드 인증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2003년부터 생산·유통·판매 전 과정에서 우수한 관리 역량을 갖춘 축산물 브랜드를 선정·시상해 소비자 신뢰 제고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렸다.



디알텍, 70억원 유상증자…주식회사 휴메딕스에 제3자배정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식회사 휴메딕스(제3자, 327만8천689주)다.



삼성전자, 독일 ZF ADAS 사업 2.6조원에 인수···전장사업 강화

삼성전자는 23일 ZF의 ADAS 사업을 15억유로(약 2조6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선 지난 5월 독일 공조업체 플랙트그룹 인수에 이은 두 번째 조 단위 M&A다. ZF의 ADAS 사업 인수 절차는 내년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ZF는 1915년 독일에서 설립된 글로벌 종합 전장 기업으로, 2015년 미국계 부품업체 TRW를 인수하며 ADAS 시장에 진입했다. ZF의 ADAS 사업은 차량 주변 상황을 인지하는 ADAS 스마트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만은 이번 인수를 통해 차량용 전방 카메라, ADAS 컨트롤러 등 기술·제품을 확보하며 ADAS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휴메딕스 "광동제약 주식 139억원어치 취득…지분율 4.4%"

주식 취득 뒤 휴메딕스의 광동제약 지분율은 4.4%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4일이다.



한은 “개미, 해외주식으로 더 몰려…수익률 기대 격차·환율 때문”

2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최근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은 팔고 해외 주식을 사들인 것은 한·미 증시 간 수익률 기대 격차와 환율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을 함께 보유하면 분산투자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은은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국내 증시의 수익률은 낮고 미국 증시의 수익률은 높을 것이라고 예상해 국내 증시가 단기간 상승하면 국내 주식을 매도하고 해외 주식을 매수한다고 분석했다.



이재용·올트먼 'AI 동맹' 첫 성과…삼성, 챗GPT로 기업 AX 돕는다

글로벌 AI 산업을 좌지우지하는 ‘AI 거물’ 올트먼 CEO의 방한 마지막 일정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만남이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까지 함께한 ‘3인 회동’에선 미국 초거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협업 전략이 논의됐다. 삼성SDS는 23일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삼성SDS는 오픈AI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국내 기업들의 AI 전환(AX)을 지원하고 기업용 생성 AI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오픈AI가 기업 고객에 맞춰 개발한 고성능 AI 서비스로 알려졌다. 기업이 삼성SDS를 통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면, 내부 시스템에 최적화한 챗GPT를 쓸 수 있다는 얘기다.삼성SDS는 자체 개발한 생성 AI 플랫폼 ‘패브릭스’를 갖고 있다. 공공·금융·제조업 등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산업군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과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키웠다.



휴메딕스 "엘앤씨바이오 주식 150억원어치 취득…지분율 0.9%"

주식 취득 뒤 휴메딕스의 엘앤씨바이오 지분율은 0.9%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31일이다.



북극항로 시범 운항 본격 시동…부산서 로테르담까지(종합)

기후 변화에 따른 어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어업 생산 구조를 개편하는 한편 중국 불법 어업에 대한 벌금 한도도 상향한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이날 오후 부산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를 포함한 중점 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해수부는 내년부터 북극항로 시범 운항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김 차관은 또 기후변화에 대응해 어업생산 구조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산 자원에 비해 과도한 어선 세력을 집중적으로 감척할 것"이라고 했다. 남은 어선은 대형화, 현대화로 생산성을 높이고 은퇴 어업인에게는 재취업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김 차관은 말했다. 해수부는 수산 식품 수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김 차관은 "김 외에도 참치, 굴 등 수출 유망품목의 경쟁력 높여 2030년까지 김 15억달러 등 수산 식품 수출 40억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납기 지연 한번도 없어"…한화필리, 美 호위함 블록부터 만든다

미 해군의 차세대 프리깃함(호위함) 사업은 이탈리아 핀칸티에리가 수 년동안 진행해온 250억달러(37조원)짜리 대형 프로젝트다. 구형 호위함을 모두 퇴역시킨 미 해군은 2020년 4월 핀칸티에리를 신형 호위함 공급업체로 선정하고, 내년부터 1번함 함정을 받기로 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호위함을 납품한 핀칸티에리에 맡기면 설계와 기술 검증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미국의 구상은 엇나갔다. 미 해군에 맞게 설계를 변경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된데다 코로나19 여파로 인력 부족과 공급망 붕괴가 겹쳤기 때문이다. 1번함 인도가 3년 넘게 지연되자 미 해군은 지난달 말 피칸티에리와 맺은 호위함 계약을 20척에서 2척으로 줄이고, 관련 예산도 삭감했다.이 과정에서 대안으로 떠오른 게 한화그룹의 한화필리조선소다. 한화필리조선소의 2대 주주(지분 40%)인 한화오션은 한국 해군에 납품하는 호위함을 여럿 건조한 경험이 있다. 핀칸티에리가 만들고 있는 차세대 프리깃함은 배수량 7300t에 길이가 151m에 이르는 대형함이다.



국내 첫 상업 우주발사체 실패…"내년 상반기 재도전"(종합2보)

소셜미디어 등에서 발사 장면을 촬영한 영상 등에 따르면 발사 직후 우주로 오르던 한빛-나노에서 불꽃이 번쩍이는 모습이 나왔고, 이후 지상에서 폭발하듯 거대한 화염이 이는 영상도 공개됐다.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462350] 발사체 '한빛-나노'가 23일 정상 이륙했으나 비행 중 기체 이상이 감지된 뒤 지상에 떨어진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실패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다시 상업발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노스페이스는 23일 오전 10시 13분(현지시간 22일 오후 10시 13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한빛-나노가 이륙 30초 후 기체 이상이 감지돼 지상 안전 구역 내 낙하했다고 밝혔다. 발사 임무가 종료된 원인은 확인 중이며 확보한 데이터 분석 결과는 추후 공유하겠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공군과 국제 기준에 따른 안전 체계를 설계 의도대로 수행했다"며 "안전 절차에 따라 임무를 종료했다"고 강조했다.



高환율에…국세청, 외화 편법유출 기업 정조준

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이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고환율을 부추긴 기업 등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1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전자제품 제조업체 A사는 해외 생산법인 B사를 설립하고 본사가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B사 매출의 일정 비율만큼 기술 사용료를 받아야 하지만 A사는 거의 안 받다시피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A사의 이익이 그만큼 줄어 소득세와 법인세를 덜 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들이 유출한 외화는 약 5000억원, 탈루한 소득은 7000억~8000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된 총 31개 기업이 편법으로 올린 소득은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국세청은 파악했다.외환시장에서는 이날 발표를 정부와 한국은행에 이어 국세청까지 환율 잡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다. 외환 부당 유출 기업을 본보기로 삼아 기업들의 달러 수요를 잠재우려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자사주 ‘1% 이상’ 보유 상장사, 연 2회 공시 의무화

금융당국이 상장법인의 자기주식(자사주) 보유 및 처리 현황에 대한 공시 규제를 대폭 강화한다. 이번 조치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 국정과제의 일환이다. 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되며, 상장법인은 2025년 사업보고서부터 개정 사항을 반영해야 한다.주요 변화는 공시대상 확대다. 기존에는 발행주식 총수의 5% 이상 자사주를 보유한 기업만 연 1회 보고서를 작성했으나, 앞으로는 1% 이상 보유 시 연 2회(사업보고서·반기보고서) 공시해야 한다.



[충북소식] 북부권 의료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원격협진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호반그룹, 지역인재장학금 전달

별도로 농업인 가정 자녀 21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3000만원을 수여했다.



은행연합회, 경찰관 자녀 돌봄 지원

은행연합회는 23일 경찰청과 경찰 가족의 자녀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키움증권 "두산로보틱스 주식 1580억원에 추가취득" [공시]

키움증권은 두산로보틱스의 주식 195만주를 약 158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3일 공시했다. 키움증권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내부 투자의사결정에 따른 지분 취득"이라고 밝혔다. 주식 취득 이후 키움증권의 두산로보틱스 지분율은 약 3%가 된다.



1.68초마다 한 명…K열풍에 방한 관광객 '역대 최대'

올해 방한 외래 관광객이 23일 사상 최대인 1850만 명을 돌파했다. 23일 오전 10시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올 들어 1850만 번째 방한한 외래 관광객인 싱가포르 국적의 샬메인 리 씨가 들어서자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날 최대 외래 관광객 유치를 기념해 1850만 번째로 입국한 관광객을 환영하는 행사를 연 것이다. 김대현 문체부 2차관은 리씨에게 한복 목도리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리씨는 “열 번 이상 한국을 찾았을 정도로 한국을 좋아한다. 24일 생일을 한국에서 보내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방한 외래 관광객은 187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로써 종전 최대 기록인 2019년 1750만 명을 뛰어넘게 됐다. 외래 관광객은 2018년 1535만 명에서 2019년 1750만 명으로 증가하며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급격히 위축됐다.



장관 없는 해수부, 부산청사 시대 맞았다···내년부터 북극항로 시범사업

전재수 전 장관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지난 11일 전격 사퇴한 지 12일 만에 수장 공백 상태에서 ‘해수부 부산 시대’가 개문발차한 것이다. 해수부는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내년부터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 겸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새로 입주한 부산 임시 청사에서 개청식을 열고 대통령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해수부 부산 이전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동남권에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고 북극항로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해수부는 내년 하반기부터 부산에서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로 가는 시범 운항을 추진한다. 해수부 부산청사 이전을 시작으로 행정·금융·사법·산업 인프라를 부산에 집적해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겠다는 취지다. 북극항로 운항의 최대 걸림돌은 러시아에 대한 국제 제재 문제다.



'세계 최대 규모' 美생식의학회 회장단, 차병원·차바이오그룹 방문

이어 강남차여성병원을 탐방한 뒤 차병원 및 대한생식의학회(KSRM) 관계자들과 회빈 만찬을 가지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에서는 이재호 교수가 바이오 탱크 운영 시스템과 ‘배우자 정보 시스템(Research Instruments Witness System, RI System)’에 관해 안내했다.차움에서는 최상운 교수가 고객 맞춤형 검진 시스템에 관해 소개했으며, 판교 차바이오컴플랙스에서는 남수연 사장이 줄기세포와 K-cell 뱅크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이후 9일엔 지난 11월 개원한 글로벌 AI(인공지능) 특화 난임센터인 마곡 차 여성의학연구소를 방문해 AI를 활용한 난임 진단 및 치료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ASRM 재러드 C. 로빈스 회장은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은 난임 치료와 생식의학 분야에서 임상과 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인상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차병원의 선진 의료·연구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향후 학술 교류와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미 있는 논의를 나눴다"고 말했다.차광렬 차병원·차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도 “ASRM 회장단의 방문을 통해 차병원의 선진 의료·연구 체계를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은 전 세계 7개국 96개 센터로 구축된 연구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포치료제 연구와 임상을 고도화하고, 향후 AI를 통한 환자 맞춤형 치료법 개발과 글로벌 협력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두산, 두산로보틱스 지분 매각으로 약 9500억 확보

두산그룹 지주사인 두산이 보유 중인 두산로보틱스 지분 일부를 매각해 약 9500억원의 실탄을 확보했다. PRS 기준가격은 주당 8만1000원이며 계약 기간은 3년으로 합의 시 중도 정산도 가능하다. SK가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SK실트론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두산을 선정했다고 밝히면서 인수 재원 마련이 필요했다. SK실트론의 예상 인수가격은 3조원 안팎으로 거론되는데 두산의 현금성 자산이 약 1조2000억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자금 확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두산그룹은 SK실트론 인수를 통해 반도체 사업의 밸류체인 확장을 꾀하고 있다.



농협미래전략연구소, 2026년 농업·농촌 10대 이슈 발표

농산물 가격 변동성과 재해 위험이 확대되면서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소득·경영안정 정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재해대책법 등 하위법령 정비와 함께 농업인 소득정보체계 구축 논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지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의 제도 개편 논의가 본격화된다. 농지 투기 방지와 식량안보 등 공익적 가치 보호 사이의 균형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농가 소득 다변화와 탄소중립 수단으로 영농형 태양광 확산이 추진된다. 다만 사업 주체, 수익 구조, 계통 연계 등 현실적인 제약 요인에 대한 농업계 내부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농촌 활력 회복에 대한 기대와 함께, 지방재정 부담에 대한 우려도 병존한다. 농지이양은퇴직불제 확대와 농업인퇴직연금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며 세대 전환 구조 구축이 과제로 떠오른다. 미국 중심의 통상 전략 변화로 농산물 시장 개방 압력과 원자재 공급 불안이 커질 전망이다. 수출환경 악화와 가격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전략이 요구된다. 보급형 스마트팜과 농업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이 확대되며 스마트 농업이 일반농가로 확산될 전망이다. 농업 경쟁력 제고와 공익성의 조화가 주요 과제로 제시된다. 재해대책법 등 하위법령 정비와 함께 농업인 소득정보체계 구축 논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지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의 제도 개편 논의가 본격화된다.



아는 만큼 편해지는 SUV… ‘그랑 콜레오스’가 알짜인 이유

그랑 콜레오스 대표적인 생활 편의 기능은 ‘풀 오토 파킹 보조 시스템’이다. 시속 20km 이하로 주차 공간에 진입하면 차량이 스스로 주차 가능 공간을 탐색하고, 평행·직각·대각선 주차를 운전자 개입 없이 수행한다.겨울철 SUV 선택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눈길·빙판길 주행 안정성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전 트림에 ‘스노우 모드’를 기본 적용해 계절적 한계를 보완했다. 스노우 모드를 활성화하면 출발 시 바퀴 헛돌림을 억제하고 가속 반응을 부드럽게 조정해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차량이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돕는다. 그랑 콜레오스는 5년간 무제한 5G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확장했다.



2030년 210억달러 K푸드 수출 목표...중동·전략품목·농가에 방점

농림축산식품부가 2030년 210억달러(약 31조989억원)를 목표로 K푸드 수출 확대에 나선다. 새 수출 먹거리로 떠오른 할랄푸드(이슬람 율법 허용 음식) 등 중동시장으로 발을 넓혀 다변화에 나선다. 민관 합동으로 수출기획단을 새로 꾸려 미국·중국·일본 대상으로 전략품목을 선정할 계획이다. 210억달러는 지난 5년간 수출 증가액의(36억달러)의 2배를 상회하는 목표다.이번 전략은 기존 K푸드의 △미·중·일 △라면 △식품 대기업이 핵심인 흐름에 △중동 △전략품목 △농가·중소기업을 더했다. 예를 들어 수출 주력시장인 미·중·일 등 육류 메뉴에 어울리는 바비큐 소스류, 전통주, 유자·오미자 등 과일 농축액을 새 수출 먹거리로 삼는 것이다. 이같은 신선식품 수출은 농가의 직접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전략품목은 K푸드 수출 기획단을 구성해 발굴한다. 또한 중소 식품기업 육성에도 나선다. 스마트수출전문단지에선 17개 신선농산물 수출 통합 조직을 중심이 된다.



2030년 '수출 210억불' 목표…정부, 케이(K)-푸드 수출 확대 전략 추진

정부는 케이(K)-푸드를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비전 하에 2030년 수출 목표를 210억불로 설정하고 관계부처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하는 '수출 지원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2월 23일 aT센터(서울 양재동)에서 개최된 '케이(K)-푸드 글로벌 비전 선포식'에서 글로벌 케이(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분야별 심층 애로 해소 지원을 위해 '케이(K)-푸드 원스톱 수출지원허브'를 신설해 수출기업의 상담 창구를 일원화하고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간 핫라인을 개설한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이 대통령은 이날 부산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업무보고에서 "공직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세상이 흥할 수도, 망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생중계 형식 업무보고를 진행한 것에 대해 "(공직자들은) 본질적으로 국민의 머슴으로, 일하는 과정을 주인에게 보여줘야 한다. 우리가 당당하면 숨길 필요도 없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쿠팡 사태 범부처 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고법 내란전담재판부 어떻게 구성될까…무작위 배당 여부가 관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년 초 진행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사건 항소심 재판부가 어떤 방식으로 구성될지 관심이 모인다. 특검, "국정농단" 건진법사 징역 5년 구형…김건희는 증언 거부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현안을 해결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의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검팀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3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이정엽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일반이적·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구속심문을 진행 중이다. 이날 심문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23일 오후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신한카드서 가맹주 개인정보 19만건 유출…"영업위한 내부 일탈"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와 생년월일을 포함한 개인정보 약 19만건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李대통령 "K푸드, 전략 수출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K푸드가 내수를 넘어 전략 수출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비전 선포식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K컬처의 대표주자인 K푸드가 세계로 더 널리 뻗어나가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 차세대 전략품목을 선정하고 권역별 수출 전략을 기획하는 K푸드 수출기획단을 출범했다.



K푸드, 2030년 '수출 210억달러' 시대 연다…범부처 총력 지원

이는 지난 5년간 수출 증가액(36억달러)의 두 배가 넘는 공격적인 목표다. 올해 K푸드 수출액은 11월 누적 기준 123억4천만달러로 역대 최고다. 정부는 범부처 총력 지원체계를 갖추고 찐 매력 제품 발굴 및 육성 원스톱 애로 해소 K-이니셔티브 융합 디지털·기술 혁신 중동 등 유망시장 진출 확대 등 5대 전략을 추진한다. 정부는 우선 권역·시장별로 해외 선호와 상품 경쟁력 등을 고려해 전략 품목을 선정해 지원한다. 예를 들어 수출 주력 시장인 미국·중국·일본은 육류 메뉴에 어울리는 소스류와 전통주 등을 차세대 K푸드로 육성한다. 정부는 민·관 합동으로 'K푸드 수출 기획단'을 구성해 유망 K푸드를 발굴하고 권역별 전략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K푸드 수출거점 재외공관 30개소를 신규로 지정해 권역별 전략·개척·잠재 품목의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내년에는 전통주 등 전략 품목을 집중 육성한다. 농식품 수출 바우처 지원을 내년에 올해의 2배인 720억원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한강라면기계, 3D 푸드프린터, 튀김로봇 등 푸드테크까지 K푸드 수출의 외연을 확장해 K푸드 제품과 패키지 수출 전략을 마련한다.



1기 신도시 정비 빨라진다···전 구역 패스트트랙 지원 “6만3000호 착공 차질없게”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정부가 그동안 일부 선도지구에만 적용해온 정비사업 ‘패스트트랙’을 전 구역으로 확대하고, 정비사업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학교용지부담금 관련해서도 주민들 부담을 완화한다. 이는 지난해 발표된 9·7 공급대책의 후속 조치로, 정부가 제시한 2030년까지 6만3000호 착공 목표 달성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논의하기 위해 꾸려졌다. 보완책의 핵심은 정비사업 초기 절차를 간소화하는 ‘특별정비계획 수립 패스트트랙’을 1기 신도시 모든 구역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갈등 요인이 돼 온 학교용지부담금 논란도 정리한다.



삼성전자 하만, ZF ADAS 사업 인수… ‘지능형 자동차 전장’ 기술발전 기대

하만의 ZF ADAS 사업 인수는 삼성전자가 2017년 하만을 품은 이후 8년 만의 대형 전장 분야 인수다. 이 구조는 OTA(Over the Air, 무선 업데이트) 방식으로 차량 기능을 손쉽게 개선할 수 있어 사용자 경험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장조사에 따르면 ADAS 및 중앙집중형 컨트롤러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62조6000억 원에서 2035년 189조 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ZF ADAS 인수 절차는 2026년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 "두산로보틱스 주식 494억원어치 취득…지분율 0.9%"

코스피 상장사 유안타증권은 로봇 제조업 업체 두산로보틱스의 주식 61만주를 약 494억원에 취득한다고 23일 공시했다. 9%가 된다. 주식 취득 뒤 유안타증권의 두산로보틱스 지분율은 0.



하이로닉, 130억원 유증…캑터스웨스트뷰스페셜시츄에이션 등에 3자배정

회사 측은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에 관해 "회사의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 하이로닉은 운영자금 등 약 13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캑터스웨스트뷰스페셜시츄에이션 사모투자합자회사, 캑터스오아시스제3호투자조합이다.



KIND, 유럽 열병합발전 시장 진출…"기업 투자 견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중동부 유럽 지역에서 추진 중인 열병합발전소 사업에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 중견 EPC 기업 BHI의 유럽 에너지 인프라 시장 진출과 해외 수주도 견인했다.이번 사업은 천연가스를 연료로 전력과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친환경 고효율 열병합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X, 2025 감사업무 평가 '3관왕' 달성

최근 이슈인 개인정보유출 등 정보보안 분야 감사에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IT감사기법을 도입해 감사품질 전반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또 국토부 공직복무관리업무 추진 평가에서 적극적인 감사ㆍ감찰활동 노력 등을 인정받아 16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해당 평가는 공직복무관리계획 수립의 적절성, 추진의 충실성, 기관의 감사·감찰실적과 역량강화 노력, 직원들의 사기진작 제도, 우수 감사ㆍ감찰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또 공공기관의 종합적인 청렴 수준을 측정하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청렴인증제도', '2030 미래세대 청렴참여정책' 도입 등 조직문화를 개선한 기여를 인정받아 우수등급을 받았다.이태용 LX공사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LX공사의 우수한 감사정책 및 활동을 공직사회에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협 축산물도매분사, ‘안심축산 판매 우수조합에 ‘달성탑’ 첫 시상

안심축산판매 달성탑은 위생·품질·안전 관리 기준을 충족한 안심축산물의 유통 확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PF 자기자본 토지비에 '최초 매입가'만 인정… 업계 "공급 차질 우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기자본 비율 상향 등을 담은 'PF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20% 상향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부동산 금융시장을 더 경색시킬 수 있어서다. 한국디벨로퍼협회도 최초 매입가를 토지비로 인정하는 것 등 일부 항목은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가령, 100억원에 토지를 매입해 수년이 흐른 뒤 본PF 단계에서 토지가치가 500억원으로 뛰어도 자기자본 인정 토지비는 100억원이라는 것이다. 개발사업은 초기 브릿지론(토지 매입)을 거쳐 본PF로 전환된다.



고환율 위협에 RW 하한 15%→ 20%… "은행 자본비율 추가하락"

지금과 같은 달러 대비 원화 고환율이 지속될 경우 은행 자본비율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한국은행 분석이 나왔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달러당 1483.60원에 마감하며 지난 4월 9일(1484.10원) 다음으로 올해 2번째 높은 기록을 세웠다. 장중엔 1484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SGI서울보증, 임직원 봉사단 주도 나눔문화 확산

SGI서울보증이 임직원 봉사단 'SGI 드림파트너스'를 중심으로 상생과 나눔의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지역사회 분야에서는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으로 공동체 의식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5월 제빵봉사로 직접 만든 빵을 사회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이웃과의 상생과 따뜻한 온기 확산에 동참했다.



은행권 서민금융 출연액 늘린다

이에 은행권 공통출연요율은 0.1%로 종전보다 0.04%p 상향 조정됐다. 연간 기준으로 총 6321억원의 출연금이 확보되는 셈이다.금융위는 서금원이 신용회복위원회 소액대출 이용자에게 신용보증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한다. 신복위는 채무조정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채무조정 이행자에게 연 3~4%의 저금리로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소액대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복위는 소액대출 사업의 연간 공급규모를 3000억원 확대할 수 있게 됐다.기존 연간 1200억원에서 4200억원 규모로 확대되는 것이다.



실손보험료에 허리 휘겠네...내년 평균 7.8% 인상

내년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평균 7.8% 인상된다. 최근 5년 간의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인상률 연평균(9.0%)보다 1.2%p 낮은 수치다. 보험료 조정 폭은 상품의 종류와 갱신 주기, 가입자의 연령과 성별, 보험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개인별로 달라질 수 있다.세대별로 보면 인상률 격차는 뚜렷하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4세대 실손의료보험의 평균 인상률이 20%대로 가장 높았고, 3세대도 16%대 인상이 예정됐다. 특히 3·4세대 실손보험은 비급여 진료 이용이 집중되면서 위험손해율이 100%를 크게 웃도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농심천심’ 농협중앙회, 우리 농산물로 따뜻한 온정 나눔

특히 최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샤인머스캣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소비 촉진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대원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온 농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어르신들께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한편,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한국투자증권, 국내 1호 IMA 모집 완료…모집액 1조590억원(종합)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최초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의 모집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8일 판매를 시작해 23일까지 총 4영업일간 진행된 이번 IMA 상품 모집에는 총 1조59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한투증권은 모집액 1조원을 달성하면서 이날 온라인 판매를 조기 마감했다. 전체 가입 계좌 수는 2만990좌다. 이번에 모집을 완료한 '한국투자 IMA S1'은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최초 IMA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처음 선보인 상품으로, 2년 만기의 폐쇄형 구조로 설계됐다.



삼성SDI, KGM과 차세대 배터리팩 개발

이를 통해 개발되는 배터리팩은 추후 KGM이 생산할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략 수립과 관련 정보 교환, 공동 연구개발(R&D)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구축하기로 했다.이번 협력의 핵심인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바탕으로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속도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으며, 향상된 안전성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특히 고용량 하이니켈 NCA 양극재와 특허 소재인 SCN(Silicon Carbon Nanocomposite) 음극재를 적용해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Swelling) 현상을 줄였으며, 수명은 대폭 늘렸다는 것이 삼성SDI의 설명이다.



현대차, 美 IIHS 평가 2년 연속 '가장 안전한 차'

올해 TSP+ 등급을 획득한 모델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코나 △투싼 △싼타페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등 현대차 8개 차종과 △EV9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K4 등 기아 5개 차종,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G80 등 제네시스 5개 차종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미국 최고 권위의 충돌 안전 평가에서 글로벌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차종을 최고 등급에 올렸다. 23일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안전 평가 결과 제네시스 G80과 기아 쏘렌토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류재철 LG전자 사장 첫 신년 메시지 "철저한 실행 속도로 경쟁력 격차 확대"

인도와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을 집중 육성 시장으로 삼아, 오는 2030년까지 이들 지역 매출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AI 기반 신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유안타證, WM 거점 ‘W 프레스티지 강남센터’ 신설

유안타증권은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섬유센터 5층에 'W 프레스티지(Prestige) 강남센터'를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스콤, 대학생 대상 ‘AI 에이전트 챌린지’ 공모전 성료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총 6개 팀이 수상했다.



고환율도 못꺾는 ‘미장 러시’… 이달 23억달러 순매수

원·달러 환율이 1480원을 넘어선 고환율 기조에도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매수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환전 부담과 변동성 확대 우려에도 미국 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다.23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이달 1~22일 서학개미는 미국 주식을 23억1981만달러(약 3조4421억원) 순매수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11월 말 주가가 12.59% 하락하며 조정을 받은 반면, 알파벳은 13.87% 상승했다. 이후 이달 1~22일 구간에서 알파벳의 주가는 3.25% 하락했고, 엔비디아는 3.78% 상승에 그쳤다.



"금리 불확실성 걷히고 정책도 뒷받침"…코스닥, 반등 모멘텀 ‘연말랠리 시동’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패시브 수요 증가와 함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기관 자금이 우선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코스닥 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태윤선 KB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1~2월에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라며 "정책 모멘텀과 금리 환경 변화가 맞물릴 경우 연말부터 연초까지 랠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국내에서도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구체화되면서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소형 성장주 중심으로 투자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이다.



한투證 방문한 이찬진 금감원장 ‘1호 IMA’ 가입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방문해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종합투자계좌(IMA)에 가입했다. 이 원장은 IMA 자금이 실제 벤처·혁신기업에 공급되고 관리·감독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투자자 관점에서 확인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금감원장이 신규 금융상품에 직접 가입한 후, 경영진을 만나 철저한 투자자 보호를 주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한국투자증권 본점에서 지난 18일 출시된 IMA 상품에 가입했다. 투자자들이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종투사가 원금을 지급한다.만기가 1년 이상인 중장기 상품이며 폐쇄형으로 설정된 IMA 상품의 경우 중도해지가 불가능하다.



자원부국들 니켈·희토류 통제… 韓기업 ‘현지 투자 강화’ 대응

업계에서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니켈 생산 목표를 34%가량 감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니켈 공급 감소로 인한 가격 급등은 배터리 제조 업계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줄 전망이다. 앞서 올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니켈 가격을 전년 대비 45% 감축한 바 있다. 이에 니켈 비중이 높은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의 제조 원가가 상승하면서 전기차 제조사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베트남 국회는 지난주 광물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희토류를 '특별 전략 광물'로 분류했다. 개정 법에 따라 희토류는 원광 형태로 수출할 수 없으며, 탐사·채굴·가공·유통 전 과정이 국가 전략에 따라 관리된다. 해당 법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개정 광물법은 희토류 관련 사업을 국영 또는 정부 승인 기업으로 제한했다. 지질 조사 자료도 국가가 통합 관리하도록 규정했다. 수출입은 국가 산업 정책과 수요에 따라 조정되며, 전략 비축도 추진된다. 이번 법 개정으로 해외 기업이 희토류를 확보하려면 단순 수입이 아니라 현지 가공·정제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기고] 한국 화학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설계하다

한 해가 저물어간다. 연말이면 우리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한다. 산업도 마찬가지다.한국 석유화학산업은 지금 구조적 전환의 중심에 서 있다. 이제 중요한 것은 그 이후를 어떻게 설계하고 실천하느냐다.이러한 전환기에 출범한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는 한국 화학산업 재도약의 중요한 출발점이다. 특히 수요 앵커기업 중심의 연구개발 과제 기획이라는 명확한 방향 설정은 그 의미가 크다. 화학산업을 개별 산업이 아닌, 전방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 산업으로 재정의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더불어 AI 기반 소재 설계와 공정 개선을 연구개발 범위에 포함한 것 역시 시의적절하다.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는 수요 기업, 소재 기업, 연구기관, 학계 등 모든 생태계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전주기 협력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는 설비 합리화 이후를 준비하는 기술 생태계의 밑그림이다.



헝가리에 첫 해외 생산기지…‘4극 체제’ 글로벌 공급망 윤곽 [돌파구 찾는 배터리업계]

에코프로가 헝가리 데브레첸에 첫 해외 양극재 공장을 준공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유럽연합(EU) 규제 시행을 앞두고 현지 생산 기반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신규 고객 확보에 뛰어든 것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2022년부터 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에 위치한 제련소 4곳의 지분을 인수하며 1단계 투자를 마무리했다.



산업부, 자원안보·AI·한미통상 전담조직 신설

산업통상부가 1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산업자원안보실, 산업AI정책관 등을 신설하는 내용이다.산업부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부처 내 분산된 경제안보 관련 기능을 신설될 산업자원안보실에 일원화하기로 했다. 산업자원안보실은 글로벌 공급망에 대응하고 산업부 내 경제안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존 기계로봇제조정책과(현 제조산업정책관 산하)와 바이오융합산업과(현 첨단산업정책관 산하)의 명칭을 각각 AI기계로봇과와 AI바이오융합과로 바꾸고 산업AI정책관 산하로 이관시킨다.통상 부문에서 한미통상협력과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책갈피 달러' 인천공항 사장 "보안검색 본질은 유해물품 적발"

이 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인천공항공사의 보안 검색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단연 국민과 여객의 안전"이라며 이같이 썼다. 이 사장은 "물론 외화밀반출 검색도 예전처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있는 현장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천공항의 보안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굳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력·방산 ETF 수익 100% 훌쩍… 반도체 레버리지도 약진

올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전력과 방산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AI 기술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급증에 대한 기대감에 원자력과 전력 관련주가 주목받으면서 ETF도 크게 뛰었다. PLUS K방산(170.10%), TIGER K방산&우주(155.12%) 등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금값 상승으로 금 채굴주인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이 올 들어서만 155.78%의 성과를 내며 3위에 올랐다.지수 움직임의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에서는 반도체 ETF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KODEX 머니마켓액티브'에도 3조5089억원이 유입됐다.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세를 보이자 안전지대로 꼽히는 파킹형 ETF에 자금이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TIGER 미국S&P500 3조9575억원 △KODEX 미국S&P500 2조9063억원 △KODEX 미국나스닥100 2조2826억원 △TIGER 미국나스닥100 1조8044억원 등이다.원자재 ETF도 투자자의 이목을 끌었다.



신한카드 가맹점주 19만명 개인정보 유출 "해킹 아닌 내부자 소행…피해 적극 보상"

신한카드에서 내부 직원의 일탈로 가맹점 대표자 19만명의 휴대폰 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신한카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신한카드는 23일 "신한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폰 번호를 포함해 약 19만건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유출된 것으로 파악된 정보는 총 19만2088건이다.



"美해군 필요한 모든 함정 건조 가능" 한화, 트럼프에 화답

그러나 이제 다시 문을 열어 해군과 민간기업들이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한화가 인수한 필리조선소를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또 "미 해군 함대는 낡고 약해졌으며 쓸모가 없어졌다"며 신형 함정 건조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다시 온기 도는 서울 오피스텔…'아파트 대체' 중·대형 강세

아파트 대출·거래 규제가 강화되면서 서울 오피스텔 시장에 온기가 감돌고 있다. 침체가 길었던 서울 오피스텔 시장이 회복 초입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된다.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00을 기록하며 2023년 12월 수준을 약 1년 10개월 만에 회복했다. 실제로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올해 1월 99.69를 기록한 뒤 5월까지 99.69~99.71 수준에서 정체 흐름을 보였다.6·27 대책 이후인 7월부터는 지수가 99.74로 반등하며 상승세로 전환됐고, 11월에는 100에 도달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누적 1만2470건으로, 전년 동기(1만716건) 대비 16.4% 증가했다.



수자원공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최고등급'

또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부분에서 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경영진 주도의 실천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엔켐 "중국 배터리 소재업체에 599억원 출자"

코스닥 상장사 엔켐[348370]은 중국의 리튬 배터리 신소재 연구개발, 전해액 및 전해질(첨가제) 제조 업체(Shidai Sikang New Materials)에 약 599억원을 출자한다고 23일 공시했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가 제공한 공시 데이터를 토대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코스닥 상장사 엔켐[348370]은 중국의 리튬 배터리 신소재 연구개발, 전해액 및 전해질(첨가제) 제조 업체(Shidai Sikang New Materials)에 약 599억원을 출자한다고 23일 공시했다.



대통령도 투자한 '이것'... 올 순자산총액 300조 눈앞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사상 최초 300조 시대 개막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해 말 173조원에서 불과 1년 만에 120조원 넘게 급증한 수치다. 연초 대비 증가율도 70%에 육박한다.월말 기준 ETF 순자산총액은 올해 내내 가파른 우상향 흐름을 이어왔다. 10월에는 276조3000억원, 11월에는 286조3000억원까지 확대되는 등 매달 10조원 안팎으로 증가했다.올해 ETF 시장 성장의 주된 동력은 배당형과 액티브 ETF였다. 고금리 국면에서 안정적 현금흐름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고배당주 ETF와 월배당 ETF로 자금이 집중됐다. 예금과 채권에 머물던 대기성 자금 일부가 ETF를 통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면서 ETF가 '중간지대 투자 수단'으로 기능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최근 들어선 ETF 시장의 성장 축이 원자재로 확대되고 있다.



삼성, 獨 車스마트카메라 사업 2조6천억에 인수

ADAS란 차량 자동조향·제동·가감속, 차선 유지 등 안전운전을 돕는 각종 전기전자 제어시스템을 말한다.센서·카메라·레이더·소프트웨어가 핵심이며, 이는 자율주행차와 SDV 구현의 기반이다.



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7.8% 오른다…4세대는 20%대 껑충

23일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내년도 실손보험 전체 인상률 평균은 약 7.8%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1세대는 3%대, 2세대는 5%대 오르는 데 그치지만 3세대와 4세대는 각각 16%대, 20%대로 뛴다. 최근에 출시된 상품일수록 손해율이 높은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테크스냅] 우체국금융개발원-NIA, 공공 AI 활성화 업무협약

양 기관은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협업하고 공공기관의 AI 도입 및 활용·확산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AI 전문 인재 양성과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국내외 AI 기술과 정책 동향 정보도 상호 공유한다.



'호실적' 보답나선 중기·벤처… 연말 배당·무상증자 쏜다

중기·벤처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잇달아 현금배당, 무상증자 등에 나섰다. 이들 기업은 올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주와의 동반 성장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산가는 올해도 현금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금배당을 확정할 경우 올해까지 10년 연속 배당이 이뤄지게 된다. 인산가는 2016년 이후 매년 배당을 하며 안정적인 배당 성향을 이어가는 기업이다.지난해에도 주당 20원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이로써 비씨월드제약은 10년 연속 현금배당을 지속하는 한편, 지난해 재개한 주식배당을 올해까지 이어가게 됐다.비씨월드제약은 1주당 100원으로 현금배당하기로 했으며 배당 총액은 9억2942만원이다. 주식배당은 보통주 1주당 0.1주 비율로 진행하며, 배당 주식 총수는 92만9421주다.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에이스침대, 취약계층에 연탄 11만장 후원

에이스침대가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23일 기후환경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후원과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에이스침대는 이날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시한부 뗀 모태펀드… 벤처 평생 마중물로

자금 여력이 부족한 벤처·스타트업이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시가 미만으로 발행할 수 있는 스톡옵션 한도는 기존 5억원 이하에서 20억원 이하로 대폭 확대된다. 지역특구법 개정으로 중기부가 실증 특례를 부여할 때 규제부처에서 조건의 부가를 요청할 경우 그 필요성과 적정성을 입증하도록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스톡옵션 제도를 본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법 개정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호텔 침실로 만들어주는 마법의 프레임

특히 프레임 전반에 독일 수입 마감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가죽프레임 베른 베드는 내년 1월 출시 예정이다.세미애닐린 공법으로 가공한 프리미엄 등급의 풀그레인 천연 소가죽을 사용했다.



아기·예비 유니콘 중 女경영기업 8%뿐

국내 아기·예비 유니콘기업 가운데 여성이 경영하는 곳은 8.2% 수준으로 조사됐다. 여성 아기·예비 유니콘기업 10곳 중 8곳은 기술기반업종으로 조사됐다.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부설 여성경제연구소(WERI)는 23일 '여성 유니콘 기업 특성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남성 아기·예비 유니콘사는 437개로 나타났다. 아기유니콘 319개, 예비유니콘 118개다.여성 아기유니콘 기업 29개사를 업종별로 보면 기술기반업종(80.6%)이 가장 많았다.



"女 1인 점포 5천곳 CCTV 지원"…SK쉴더스·경찰청 범죄예방 협약

범죄예방 물품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보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점포 내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SK쉴더스는 내년 전국 5000여곳 여성 1인 점포에 맞춤형 안심보안 서비스를 보급한다.지원 패키지는 ADT캡스 홈보안 브랜드 '캡스홈' 기술 및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실내 CCTV, SOS 비상버튼, 긴급출동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해당 보안 서비스는 여성 1인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상 또는 할인된 비용으로 제공된다.신청은 경찰청 및 관할 지자체 담당 부서를 통해 내년 초 진행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평창 모나 용평 스키리조트 ‘윈터 스릴’ 운영

이번 팝업은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을 위한 고급과 동시에 리조트를 찾은 일반 방문객들이 차량과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약 100명까지 동시 수용 가능한 이 라운지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키 또는 ‘메르세데스 미’ 애플리케이션 인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는 고객 전용 공간이다.



롯데칠성, 광주공장 폐쇄 추진…"노조 협의해 직원 전환배치"(종합)

(광주·서울=) 정다움 김윤구 = 롯데칠성음료[005300]가 광주공장 폐쇄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 사회 차원의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광주 북구을) 의원실은 롯데칠성이 광주 북구 양산동 본촌산단에 있는 광주공장 폐쇄 계획을 마련했으며 임직원의 원거리 전환 배치 문제 등을 노동조합 관계자들에게 통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롯데칠성은 공장 폐쇄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적은 없으며 정리해고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롯데칠성 측은 "(광주공장 직원들을) 다른 공장으로 전환배치할 예정이며 전환할 공장은 본인 희망을 반영해 정한다"고 밝혔다.



무보, 건설공제조합과 국내 기업 해외수주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건설공제조합과 '해외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해외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건설기업의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 내용은 △우리 건설기업의 해외프로젝트 수주에 필요한 보증 및 금융 공동 지원 △해외 공사 관련 상호 정보 교류 △해외조직 간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다.특히 해외프로젝트 수주 시 발주처가 요구하는 이행성보증을 공동 지원하고, 대규모 자금 조달에 필요한 중장기 수출금융 지원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서부발전, 안전한 근로현장 만든다

신재생운영센터에는 안전보건팀을 신설해 신재생설비 운영 중 파악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키로 했다. 서부발전은 안전을 비용이 아닌 투자로 인식 전환해 2028년까지 향후 3년간 2조1500억원의 안전 예산을 투입한다.작업 중지권 사용도 최우선 보장한다.



한전 '웹 어워드 코리아' 2관왕…AI활용 공공 디지털 서비스 혁신

한국전력은 자사 홈페이지가 '웹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기술 혁신대상과 모바일 공공서비스 혁신대상을 수상하며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폴리텍대학, 100억 이상 풀어 산업 현장형 AI인재 키운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현장직 등을 의미하는 블루칼라 직군이 미래 유망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직업훈련과 교육의 지형도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국폴리텍대학은 내년 피지컬AI 인재 양성에 1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23일 정부 등에 따르면 폴리텍대학은 내년 피지컬AI 인력 양성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약 1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연산·기억·개발·정리 등에 특화된 AI가 지식노동을 빠르게 대체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다. 피지컬AI는 AI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로봇·자동화 설비 등 하드웨어를 직접 제어·운용하는 기술을 의미한다.폴리텍대학은 내년부터 AI와 협업할 수 있는 현장형 인재를 본격적으로 양성할 방침이다. KAIST의 이론 중심 연구 성과를 폴리텍대학의 실무 교육 현장에 접목해 AI 시대에 적합한 현장형 노동자를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양 기관 간 학생 교류도 이미 시작됐다.



한투證, 국내 1호 IMA 모집 완료…모집액 1조590억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최초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의 모집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단기간 1조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지난 18일 시작해 23일까지 총 4영업일간 진행된 이번 IMA 상품 모집에는 총 1조59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모집액 가운데 개인고객 자금 비중이 80% 이상으로, 개인 투자자 중심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1분 컷’ 디저트 성지 성수동 애슐리 팝업, “셰프 특선은 예약 없이 즐긴다”

하우스오브애슐리는 애슐리퀸즈가 처음 선보인 전시형 팝업으로, 브랜드 세계관과 스토리를 공간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오세득 셰프와 박준우 셰프가 협업한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했고 전시 관람 이후 식사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한편 디저트 뮤지엄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지만 전시 공간과 카페, 연말 셰프 특선 메뉴는 예약 없이도 이용 가능하다.



한투證 IMA 상품, 1兆 넘게 완판… 온라인 판매 조기 마감

한국투자증권은 모집액 1조원을 달성하면서 이날 온라인 판매를 조기 마감했다. 2년 만기의 폐쇄형 구조로,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며 1인당 투자 한도는 없다. 이 관계자는 "향후 고객군·만기·위험 수준별로 다양한 IMA 상품을 단계적으로 확대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국투자증권의 IMA 상품 운용 자산은 비교적 안정적인 기업금융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주 4.5일제 등 경기 노동정책 전국에 전파" [fn 이사람]

"경기도는 광역단체 중 인구와 사업체 수가 가장 많다. 노동 분야에서도 최대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다. 주4.5일제뿐 아니라 다양한 노동정책을 선도해 좋은 모델을 만들고,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 이재명 정부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려는 주4.5일제를 올 6월부터 먼저 시범 운영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원 대상 중소기업이 △주4.5일제 △주35시간제 △격주4일제 중 선택해 도입하면 경기도가 임금삭감분(경기도 생활임금 수준 등)을 일정 부분 지원하는 방식이다. 정부가 지향하는 '임금삭감 없는 실근로시간 단축'이다.조 과장은 "경기도는 생산성은 올리고 임금은 떨어지지 않는 방법을 실증하려고 한다.



부산진해경자청 ‘글로벌 경제특구 도약’ 4대분야 전략 확정

아울러 글로벌 스탠다드형 경제특구 운영모델 도입과 함께 물류·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잠재력이 높은 전략국가를 선정해 국가별 산업 특성과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해외 IR을 추진하고, 자유무역지역 확대, 기회발전특구 연계 등을 통해 글로벌 투자유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선 산업단지와 생활권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순환버스 도입, 직주근접형 주거시설 공급, 대형 종합병원과 국제학교 유치, 글로벌 문화·교육 복합지구 조성 등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와 근로자, 지역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일하고, 살고, 머무는'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추진한다. 투자유치 여건 개선을 위해선 두바이 등 글로벌 주요 경제특구의 투자유치 정책과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해 경제자유구역 내 인허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통해 투자에서 정착,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



HJ重, 국산 1호 전투용 무인수상정 핵심기술 개발 나선다

HJ중공업이 해군의 미래 핵심 전력이 될 전투용 무인수상정 통합제어 및 자율임무체계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체계개발 위험을 최소화하고 사업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기획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제안서 평가를 거쳐 지난 8월 LIG-HD-HJ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향후 HD현대중공업과 HJ중공업은 무인수상정 플랫폼의 설계와 제작을 담당한다.



세정그룹, 세정타워에 장애인자립시설 지원

이번에 세나센터가 입점하는 7층은 면적 387㎡(117평)로 지역사회 장애인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활용될 예정이다.세정은 세나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 매년 3500만원 상당의 임대료 일부를 지원한다.이를 통해 센터는 비용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공간을 확보하게 돼 장기적으로 장애인 자립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이번 지원은 영리법인 건물에서 단순히 더 비싼 임대료를 통한 고수익을 쫓는 대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사회적 자립과 상생을 실천한다는 취지다.특히 부동산 과잉 공급으로 인한 공실 문제와 지역사회의 지원 수요 사이의 공백을 메우는 효과적이고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NK부산銀, 내맘대로 예금 2차특판…해수부 개청 기념 최대 연 3% 금리

이번 2차 특판은 해수부 부산 이전을 기념해 지난 12월 12일부터 판매한 1차 특별판매가 시작 5일 만인 16일에 완판됨에 따라 추가로 마련된 상품이다. BNK부산은행은 23일 해양수산부의 개청을 기념해 'BNK내맘대로 예금' 2차 특별판매를 오는 31일까지 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번 해수부 개청을 축하하며 커피트럭 운영과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기재부, 한전 등 상장 공기업 '공공기관 경영평가' 별도 평가

공공기관 해외지사 일원화 추진…철도공사 성과급 기본급 100% 정부가 상장 공기업을 기존 공공기관 경영 평가 체계에서 분리해 별도로 평가하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임기근 2차관 주재로 23일 오후 국민경제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2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2026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 공공기관 해외지사 일원화(K-마루) 추진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7개 상장공기업의 기술·생산성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별도 평가체계를 마련한다. 강원랜드[035250],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가스공사[036460],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KPS[051600] 등이 대상이다. 주주가치 제고, 기업공시 정확도 등 상장공기업 특성에 맞는 지표를 신설하고, 글로벌·민간기업과의 경쟁 유도를 위해 주요사업 지표 중 30% 이상을 글로벌·민간 비교 지표로 설계한다. 공공기관 해외지사 일원화하는 'K-마루' 추진도 논의됐다.



부산교통공사, 市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7관왕

공사는 개인(팀) 부문 상 10점 중 대상과 최우수상 등 7점을 휩쓸며, 시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많이 수상했다. 부산시가 주관한 '공공기관 직원 대상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부산교통공사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빛을 발했다. 총 503건의 정책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시는 개인(팀) 수상작 10건과 기관상 수여 대상 기관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삼진어묵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우수상

삼진어묵은 오랜 전통과 품질 경쟁력, 소비자 중심 경영을 인정받아 올해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진어묵 김태성 부사장은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오랜 시간 삼진어묵을 사랑해주신 소비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은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우수상(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달릴수록 풍성한 혜택… 한달새 가입자 30만 돌파 [fn뉴트렌드리딩]

신한은행의 '신한 20+ 뛰어요' 서비스가 출시 1개월 만에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했다.2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달릴수록 커지는 혜택'이라는 콘셉트로 '신한 20+ 뛰어요'가 출시됐다.



가장 얇고 가벼운 AI폴더블…'아재폰' 이미지 깼다 [fn뉴트렌드리딩]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역대 폴더블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폼팩터와 폴더블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로 '혁신의 정점'을 보여준 제품이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 두께와 215g의 무게로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정밀한 스팀 분사… 살균 시간 35분 줄여 효율 최고 [fn뉴트렌드리딩]

신제품과 전용 액세서리를 연이어 선보이며 고객의 생활 니즈에 정밀하게 대응하는 모습이다.지난 2011년 처음 출시된 LG 스타일러는 '트루스팀' '무빙행어' 등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살균·탈취·탈진 기능을 지속 강화해왔다.



삼성전자 OLED, 대낮에도 선명한 화면… 저해상도를 4K급으로 [fn뉴트렌드리딩]

글레어 프리 기술은 햇빛이나 조명 등 빛 반사로 인한 눈부심을 차단하는 기술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로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AI로 최적의 김치 맛… 구독 서비스로 위생 관리도 [fn뉴트렌드리딩]

"인공지능(AI)이 김치를 관리한다. AI가 최적의 김치 맛을 내도록 온도를 맞춰준다.



세탁~건조 한번에… 겨울이불도 거뜬한 역대급 용량 [fn뉴트렌드리딩]

삼성전자의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는 국내 최대 세탁·건조 용량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AI 기능을 탑재했다.



환헤지·분산투자 전략으로 TDF시장 새지평 [fn뉴트렌드리딩]

이 펀드 운용역인 김준래 하나자산운용 글로벌멀티에셋운용본부장(사진)은 차별화된 환헤지와 분산투자 전략으로 펀드 수익률을 끌어올려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통상 20~30년 이상 장기투자를 목표로 하는 TDF 특성상 연 2% 이상의 비용을 지불하면서 전면 환헤지를 시행하는 국내 초창기 TDF들과는 차별화된 접근으로 호평받고 있다.하나더넥스트TDF는 미국뿐 아니라 유로존, 중국 등 주요 지역으로 폭넓게 분산투자해 특정 국가나 섹터에 충격이 발생해도 다른 지역의 회복이 포트폴리오를 완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경기·금리 환경에 따라 지역·섹터 비중을 전술적으로 조정함으로써, 단순 패시브 TDF가 제공하기 어려운 초과수익 기회를 적극적으로 추구한다.여기에 포트폴리오는 저비용 글로벌 대표지수 ETF로 구성해 비용 부담을 낮추되 AI, 전력망, 방산 등 구조적 성장성이 높은 테마 ETF를 엄선해 추가함으로써 장기 성장동력을 강화한 것도 하나더넥스트TDF만의 강점이다.



464개 특허 ‘레이지보이’ 리클라이너의 상징 [fn뉴트렌드리딩]

전 세계 리클라이너 시장을 이야기할 때 레이지보이(LA-Z-BOY)를 빼놓고 논하기는 어렵다. 미국에서 시작된 이 브랜드는 단순한 가구 회사를 넘어 '휴식의 기준'을 만들어온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레이지보이가 보유한 특허는 무려 464개다.



겨울철 악화되는 무지외반증… 특화설계로 통증개선 [fn뉴트렌드리딩]

겨울이 되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발의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고 실내·외 온도 차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근육통엔 ‘안마의자’… 국내생산으로 높은 퀄리티 [fn뉴트렌드리딩]

세라젬의 '마스터 V 컬렉션'이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지 25주년을 맞이했다. 세라젬은 1998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국내 생산을 고집하며 의료기기 제조 기술력과 검증된 품질 경쟁력을 지속 입증하고 있다.



SNS 입소문 난 체험 콘텐츠 中日 관광객 사로잡아 [fn뉴트렌드리딩]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대상 콘텐츠 전략부터 채널 운영, 실질 소비 전환까지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 위한 새 문화 트렌드 선도 [fn뉴트렌드리딩]

퍼뮤니케이션은 설립 4년차 되는 기업이다. 기업 제품 광고마케팅 및 관공서의 공공사업 광고마케팅, 기업체 및 관공서 대상 영상 제작, 시각 및 산업디자인, 온·오프라인 광고, 홍보물 제작 등을 주 사업으로 영위한다.



맞춤형 설비 설계 제공… 시공 정확도·안전성 향상 [fn뉴트렌드리딩]

우신건설은 기계·설비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주거·공공시설 전반에서 전문 시공 역량을 축적해 온 기업이다. 체계적인 현장 관리 시스템과 정밀한 설비 시공 기술을 통해 안정적인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외연 확장 대신 현장 완성도 우선으로 ‘품질 경영’ [fn뉴트렌드리딩]

건설업계가 원자재 가격 변동, 인력 구조 변화, 프로젝트 리스크 확대 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성종합건설의 경영 방식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인천·경기 지역 협력업체들과 장기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공정 안정성과 시공 신뢰도를 동시에 높여왔다. 이 같은 전략은 최근 건설업계에서 하나의 새로운 트렌드로 해석된다.



신영증권 "두산로보틱스 주식 494억원어치 취득…지분율 0.9%"

코스피 상장사 신영증권은 로봇 제조업 업체 두산로보틱스의 주식 61만주를 약 494억원에 취득한다고 23일 공시했다. 9%가 된다. 주식 취득 뒤 신영증권의 두산로보틱스 지분율은 0.



피노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주식 322억원에 추가취득"

주식 취득 뒤 피노의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지분율은 29%가 된다.



편의점·영화 등 청년 핵심 사용처 최대 50% 할인 [fn뉴트렌드리딩]

연회비 없이 월 최대 2만원, 연간 최대 24만원까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실적 채우면 '쌀'선물… 반값에 아침밥도 먹는다 [fn뉴트렌드리딩]

NH농협카드는 쌀 소비를 장려하고자 미미카드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홍보·마케팅을 진행했다.



넛지헬스케어 넛지 EAP, 지친 직장인에 마음·신체건강 통합 솔루션 제공 [fn뉴트렌드리딩]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은 기업이 직원의 심리·정서·조직 문제를 지원하는 제도로, 넛지EAP는 이를 디지털 기반으로 확장해 높은 참여와 체계적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넛지EAP는 2100개 기업이 선택한 플랫폼이다.



엔켐, CATL 뚫었다…1.5조원 계약 소식에 애프터마켓서 '급등'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엔켐이 글로벌 배터리 제조 1위기업인 중국 CATL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3일 장마감 후 밝혔다. 이날 정규장에서 1.74% 상승세에 그쳤던 것을 고려하면 정규장 장마감 이후 주가가 확 올랐다.엔켐은 이날 이사회에서 CATL에 대한 전해액 공급 계약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계약 규모가 현 시세 기준 약 1조5000억원에 이른다고 했다.



출하 늘고 가격 안정… 호텔가, 겨울 딸기 디저트 경쟁

호텔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딸기 시즌을 해석하며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가격은 2인 기준 8만9000원이다. 더블트리 바이힐튼 서울 판교는 딸기 슈와 무스 등 디저트와 함께 샌드위치, 크로켓을 곁들인 티 세트를 2인 기준 7만 원대에 선보인다. 코트야드 바이메리어트 서울 판교 역시 3단 트레이 구성의 딸기 애프터눈 티를 비교적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각적인 화려함에 집중한 프로모션도 활발하다. 가격은 2인 기준 13만5000원이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당도가 높은 킹스베리 딸기에 트러플 크로크무슈를 매칭해 품격 있는 구성을 완성했으며 가격은 2인 기준 11만 원이다. 가격은 2인 기준 7만5000원이다.



은행권, 육아휴직자 주담대 원금 상환 미뤄준다

시중은행들이 육아휴직 중인 차주의 주택담보대출 원금 상환을 미뤄주기로 했다.



美FCC,"모든 외국산 드론 수입·판매 금지" 고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중국의 DJI와 오델을 포함, 모든 외국산 드론 및 부품을 미국 국가안보에 위험을 초래하는 기업 목록에 추가했다. UAS는 드론을 지칭한다. 또 소비자들은 이전에 합법적으로 구해만 드론은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미 상무부는 중국산 드론 수입을 제한하는 규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혀왔다.이 날 발표된 FCC의 규정은 당초 중국산 드론에서 다른 외국산까지 범위를 더 확대했다.



내년 집값은 얼마나 오르나…“누적된 착공 부족으로 내년 서울 4.2%↑ 전망”

내년 서울 집값이 4.2% 오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누적된 공급 부족과 금리 인하 등 구조적 요인이 집값을 떠받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23일 ‘2025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방향’ 간담회를 열고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평균 1.3%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내년에도 수도권, 서울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겠지만 올해보다 상승 폭은 작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월세 시장 상승률은 올해보다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월세 시장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내년 전국 공급 물량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인허가는 올해 38만6000호에서 내년 40만호, 착공이 올해 27만8000호에서 내년 32만호, 분양이 올해 23만호에서 24만호로 늘 것으로 예측됐다.



“펀드 가입 전 수수료 부과 방식 확인해야”…금융투자 주요 분쟁 사례는?

A씨는 매달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 펀드를 최초 가입일로부터 5년간 유지하다가 해지했다. 하지만 해당 펀드는 최초 가입 시점이 아닌 매달 납입 시점에 따라 입금이 유지된 기간별로 수수료가 달라지는 상품이었다. 이 같은 내용은 펀드 투자 설명서에도 기재돼 있었다. 금융감독원은 23일 펀드 수수료 등에 관한 금융투자상품 주요 분쟁 사례와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또 스와프 등 장외파생상품을 활용한 상장지수펀드(ETF)는 다른 ETF보다 높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위고비·마운자로 확산에 '텅텅'?…헬스장 '온도차' [이슈+]

서울 영등포구의 여성전용 PT샵 트레이너 C씨는 "다이어트가 목적이더라도 식욕 조절이 어렵다고 느껴 주사를 맞으면서 운동을 병행하는 회원들이 많다"며 "위고비나 마운자로가 대중화됐다는 건 체감하지만 매출이 눈에 띄게 줄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에서 여성전용 헬스장을 운영하는 A씨는 "체감상 회원 수가 확실히 줄었다"며 "경기 불황에 다이어트 주사 같은 제품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여러 악재가 겹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도 "헬스장 하시는 분들 얘기 들어보면 예전엔 새해만 되면 등록 문의가 폭발했다는데 최근엔 약물 치료 쪽으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운동 회원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로봇청소기 팝업에 웬 아이스링크?" 했는데…3~4인 가족 몰렸다 [현장+]

스타필드 고양에서 열린 로보락 아이스링크 팝업스토어에서 가족 고객들이 방문해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다. "로봇청소기는 가격대가 있어서 저희가 쉽게 접하긴 어려운데, 이렇게 팝업을 여니까 친숙하게 느껴지네요." 대학생 홍수지 씨(21)는 지난 22일 스타필드 고양에서 열린 로보락 팝업스토어에서 스케이트를 벗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자녀를 키우면서 집안일 부담을 덜 수 있는 로봇청소기 수요가 늘어나는 데 주목했다. 스케이트를 잘 타지 못하는 어린이는 넘어지지 않을 수 있도록 펭귄 모양 보행기를 사용할 수 있다. 초슬림 디자인인 S9 MaxV 울트라 제품이 좁은 틈새를 지나가고 턱을 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이 관계자는 "스타필드 고양에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온다"며 "고양시에는 아이스링크가 근처에 없어 연말에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계속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고양(경기)=



"생산적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하나금융, 조직개편 단행

하나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과 소비자 보호 강화를 키워드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조직을 정비한 것이다. 해당 부문에는 생산적금융지원팀을 신설해 그룹 전사적 차원의 생산적 금융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한다. 또 관계사 간 협업도 맡는다.하나금융은 디지털금융, 소비자보호,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신사업·미래가치부문도 신설한다. 해당 부문 산하에 신사업·디지털본부와 소비자보호본부, ESG본부를 마련했다. 부문 산하에는 글로벌본부, 브랜드본부, 지원본부, 리테일본부, 자산관리(WM)본부, 자본시장본부가 편제한다. 그룹 핵심 역량의 내실 강화 및 시너지 확대를 통한 금융업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생산적투자본부에 편성되는 투자금융부에서 국민성장펀드 참여 및 첨단산업 지원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생산적 금융 추진을 위한 총괄 기능을 담당한다. 전행 차원의 소비자보호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기존 소비자리스크관리부에 소비자보호 역할과 기능을 추가했다.하나은행은 퇴직연금·외환·트레이딩 부문도 개편했다.기존 연금사업단을 퇴직연금그룹으로 확대 개편했다. 그룹 내 퇴직연금사업본부와 퇴직연금관리부를 신설한다.



대웅제약, 환자 맞춤 당뇨병 치료 방향성 제시… 치료 전략 토론 ‘4D 심포지엄’ 개최

이번에 5회를 맞은 대웅 4D 심포지엄은 전달식 강의 중심 학술행사와 달리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의료진 관심은 올해 개정된 당뇨병 진료 지침을 실제 처방에 적용하는 방법에 모아졌다. 이번 개정에서는 혈당 수치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심부전, 신장질환 등 주요 합병증 위험과 환자 상태를 함께 고려해 치료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향이 강화됐다. 2일차에는 연속혈당측정(CGM)을 활용한 최신 혈당 관리 전략이 소개됐다. 연속혈당측정(CGM)은 센서를 통해 혈당 변화를 연속 추적하는 기술이다. 혈당 변동과 저혈당 위험을 보다 정밀하게 확인하고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여리 가톨릭의대 교수는 CGM이 기존 혈당 측정의 한계를 보완하는 도구라는 점을 강조했다.



하나금융, 생산적금융지원팀 신설…은행에 포용금융상품부 설치

하나금융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투자 중심의 생산적 금융 강화를 위해 기존 기업투자금융(CIB) 본부를 '투자금융본부'와 '기업금융본부'로 분리해 '투자·생산적금융부문'으로 재편했다. 투자·생산적 금융 부문 산하에는 생산적 금융 지원팀이 신설된다. 외환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존 외환사업본부를 기업그룹에서 분리해 외환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한다.



육아휴직 땐 주담대 상환 유예

내년 1월 말부터 육아휴직 중인 차주는 은행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원금 상환을 최대 3년간 유예할 수 있게 된다.



하나금융, 생산적 금융·소비자보호·디지털혁신 위한 조직개편

하나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 소비자보호, AI·디지털혁신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조직 안정화에 초점을 맞춘 인적 쇄신도 단행했다.하나금융은 '2026년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23일 단행했다. 총 100조원 규모의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설치한 게 특징이다. 기존 외환사업본부를 기업그룹에서 분리해 ‘외환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한다. 여성 임원의 역할과 비중을 늘려 리더십 다양성을 확대한 점도 특징이다.



트럼프 “필리조선소” 콕 집었지만 자재 공급·인력 확보 등 곳곳 암초

다만 미국의 부실한 재 공급망 등으로 사업의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은 불안 요소로 꼽힌다. 그간 유지·보수·정비(MRO) 시장을 토대로 미국 함정 건조 시장을 공략한 데 이어 큰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의 ‘번스-톨레프슨법’은 미국 군함이나 군함 선체, 주요 구성품을 외국 조선소에서 건조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런 문제로 방위사업청은 지난 8월 미국 해군부와 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미국 측에 한국에서 함정 건조를 포함해 블록 모듈을 생산하고, 이를 미국 현지 조선소에서 최종 조립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미 해군은 안보 차원에서 미국 시민만 조선소에서 일할 수 있게 하고, 외국인들은 별도 허가를 받도록 한다.



유럽 시장,전기차 판매증가로 11월에도 신차판매 증가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4.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38.4% 판매량이 늘었다.11월만 놓고 보면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은 유럽연합에서 처음 20%를 넘어 21%를 기록했다. 특히 독일에서는 41.3% 증가했고 벨기에는 1.2%, 네덜란드, 프랑스 등에서도 배터리 전기차가 크게 늘었다.신차중 가장 많이 팔린 하이브리드 차량은 올들어 11월까지 3,408,907대가 등록됐다. 스텔란티스는 4.5% 판매가 감소했다.현대 기아차 그룹은 시장 점유율 7.9%를 차지한 가운데 현대가 1.1%, 기아가 4% 각각 감소하면서 판매량이 2.6% 줄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EU가 친환경 정책에서 가장 크게 후퇴한 사례로 꼽힌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유럽내에서 판매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은 배터리 전기차로 전기차가 장기적으로 미래라고 말했다



미, 韓기업 '베트남 법인 생산' 제약용 캡슐에 2.45% 상계관세

산업부 "인도·중국·브라질 등 경쟁국 중에선 가장 낮은 수치" 한국 기업의 베트남 현지 법인이 생산한 제약용 하드캡슐에 대한 미국 상무부의 상계관세율이 2.45%로 확정됐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베트남산 제약용 하드캡슐에 대한 상계관세 조사와 관련해 최종 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세관 압수’ 농산물, 야생동물 먹이로 활용

세관에서 압수한 농산물이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로 활용된다.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23일 시가 7억원 상당의 압수 농산물 41t을 인천야생조류연구회 등 환경단체 7곳과 경기 고양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인천세관은 지난 1월 인천항으로 들어온 고양이 모래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컨테이너 안에 검은콩과 녹두 등 농산물 86t이 숨겨진 것을 적발하고, 관세법 위반으로 전량 압수했다.



신한카드서 가맹주 개인정보 19만건 유출…내부직원 12명 연루(종합2보)

"외부침투 아니라 추가 확산 염려없어"…일반 고객정보는 미포함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와 생년월일을 포함한 개인정보 약 19만건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1천585건, 휴대전화번호·성명 8천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천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천88건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또, 가맹점 대표자 외 일반 고객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는 일부 직원이 신규 카드 모집 실적을 올리기 위해 일탈행위를 하면서 비롯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중량 줄이고 외화 빼돌려 ‘1조 탈루’…31개 기업 세무조사

# 떡볶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A사는 음식 가격은 그대로 두고 무게만 줄이는 꼼수로 사실상 가격을 올렸다. A사는 사주 일가가 운영하는 계열사가 내야 할 광고선전비 40억원을 회삿돈으로 대신 지급해 사주 일가를 부당 지원했다. 이 중에는 달러를 부당하게 국외로 빼돌려 환율 불안을 자극한 기업 11곳도 포함됐다. 이들 31개 업체의 전체 탈루 혐의 금액은 1조원에 달한다. 조사 대상에는 가격은 그대로 두고 중량만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으로 밥상 물가를 올린 치킨·빵 등 외식 프랜차이즈 9곳이 포함됐다. 이들 업체는 원재료·부재료 판매업체와 직거래를 할 수 있는데도 계열사를 거래단계 중간에 끼워 넣어 시가보다 고가로 사들여 가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사주 일가를 부당 지원했다. 사주 자녀는 고가의 부동산을 구매했다.



지주사 밖 계열사 1년 새 16개 증가…총수 일가 ‘옥상옥’ 지배 여전

이들 회사에 대한 총수 일가 지분율이 증가하고, 사익편취 규제 대상도 1년 새 4곳이 늘었다. 배당 이외에도 계열사로부터 받는 상표권 수수료 규모도 500억원 넘게 늘어났다. 지주사로 전환하는 대기업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총수 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지주사 밖에 있는 계열사는 384개에 달해 1년 전보다 16개 증가했다. 이 가운데 232개(60.4%)는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 대상이었다. 지주사 체제 밖 사익편취 규제 대상 회사 중 지주사 지분을 가진 곳은 26개로, 전년(25개)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는 총수 일가가 체제 외 규제 대상 회사를 통해 지주사에 간접 출자하는 구조를 의미한다. 이들 회사에 대한 총수 일가 평균 지분율은 80.1%로, 1년 전(76.7%)보다 올랐다. 총수 2세가 지분 20% 이상을 보유한 회사도 13개로, 1년 전(11곳)보다 2곳 늘었다.



삼성전자, 독일 ZF ‘ADAS’ 인수…전장 사업 박차

삼성전자가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을 통해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의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사업을 2조6000억원에 인수한다. 삼성전자는 23일 ZF의 ADAS 사업을 15억유로(약 2조6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장 분야 M&A는 2017년 하만 인수(9조원) 후 8년 만이다. 올해 들어선 지난 5월 독일 공조업체 플랙트그룹 인수(2조4000억원)에 이은 두 번째 조 단위 M&A다. ZF의 ADAS 사업 인수 절차는 내년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하만은 이번 인수를 통해 차량용 전방 카메라, ADAS 컨트롤러 등 기술·제품을 확보하며 ADA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포폰 막자고 안면인증?…얼굴까지 털리면 어쩌나

정부가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대포폰’(타인 명의 휴대폰)을 근절하기 위해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시민들 사이에선 “얼굴 정보까지 유출되면 되돌릴 방법이 없다”는 반발이 잇따른다. 통신과 같은 보편적 서비스에 안면인증이 도입되면 생체인증이 민간영역 전반에 확산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도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을 의무화하는 제도를 이날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3사의 직영·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알뜰폰 43개사의 온라인 개통 창구 64곳에 우선 적용된다. 특히 지난해 적발된 대포폰 9만7399건 가운데 92.3%는 비대면 개통이 일반적인 알뜰폰이었다. 과기정통부는 “생체인증이 추가되면 타인의 신분증을 절취, 위조하거나 명의 대여하는 방식의 대포폰 개통이 원천 차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스코, 고위험 수작업 공정 대체할 ‘휴머노이드’에 44억 투자

페르소나AI가 개발하고 있는 산업용 휴머노이드가 용접작업을 하는 이미지. 포스코는 이번 투자를 통해 그룹사의 산업현장에 있는 고위험 수작업 공정을 대체할 수 있도록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가 보유한 산업용 AI 기술과 페르소나AI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피지컬 AI’를 개발하는 것이다. 피지컬 AI란 AI가 가상세계를 넘어 실제 물리적인 공간에서 작동하고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삼성SDS, ‘기업용 챗GPT’ 최초 공급…이재용 삼성 회장·샘 올트먼 오픈AI CEO ‘협업’ 결실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와 제휴해 기업용 챗GPT 솔루션을 국내 기업 고객에 공급하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기업용 챗GPT 솔루션인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고객을 위해 제공하는 최상위 인공지능(AI) 서비스다. 삼성SDS는 이번 계약을 통해 AI 전환을 원하는 기업 고객에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삼성SDS는 차세대 스타게이트 AI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부문에도 참여한다.



신한카드, 가맹점주 개인정보 19만건 유출

구체적으로 가맹점주 휴대전화 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 번호·이름 8120건, 휴대전화 번호·이름·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 번호·이름·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088건이다. 유출 기간은 2022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다. 주민등록번호 등을 포함한 개인정보와 카드번호 등은 유출되지 않았으며, 가맹점주 외 일반 고객 정보도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택시장 ‘서울 쏠림’ 역대 최고치

서울 아파트 시총 비중 43.3%…지역총생산의 3배로 위험 수준 최근 주택시장의 ‘서울 쏠림’이 통계 공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심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23일 공개한 ‘최근 주택시장 특징과 금융시스템 영향’ 보고서를 보면, 11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3.3%에 달했다.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올 3분기 서울 지역총생산(GRDP)의 3배로, 이 역시 2018년 이래 최고다. 서울 지역의 실물경제 규모 대비 주택 가격 수준이 크게 높다는 의미다.



‘반·조·방’ 유무 따라 지역 경제성장 ‘희비’

반도체 영향으로 경기지역 성장률이 가장 높았고, 서울은 금융소득이 많이 늘어났다. 반면 충북·대구·강원 지역 경제는 전년보다 뒷걸음쳤다. 경남은 조선과 방위산업 호황 영향으로 충남을 제치고 지역경제 규모 3위로 올라섰다. 경남(151조2000억원)은 전년 대비 12.0% 늘어 충남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조선과 방위산업 등의 생산 호조 영향으로 풀이된다. 충남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150조7000억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수도권(경기·서울·인천) 지역의 총생산 비중은 52.8%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올랐다. 수도권 쏠림이 더 커졌다는 뜻이다. 수도권의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전년 대비 2.4% 늘어났으나, 비수도권은 1.6% 증가에 그쳤다. 물가 인상분을 제외한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포토뉴스]농심,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신라면 분식’ 글로벌 4호점

농심이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개장한 ‘신라면 분식’ 글로벌 4호점에 고객들이 앉아 있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신라면 체험공간이다. 농심이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개장한 ‘신라면 분식’ 글로벌 4호점에 고객들이 앉아 있다.



[정준호의 부동산과 사회경제]‘세운4구역’ 논란이 드러낸 도시계획의 민낯…지자체장 재량권은 어디까지인가

종묘 맞은편 세운재정비촉진지구 4구역을 둘러싸고 초고층 개발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곳에 최대 약 142m 높이의 건축을 허용하는 재개발안을 제시했고, 이에 대해 종묘 경관 훼손과 세운상가 일대 산업·상업 생태계 붕괴를 우려하는 반론이 거세다. 이 논쟁은 단순한 개발 찬성과 반대를 넘어, 서울 도심에서 건축 높이와 용적률이 어떤 기준으로 결정됐는지를 다시 묻게 한다. 세운4구역의 고도 제한은 서울시장 교체에 따라 크게 변화해 왔다. 이명박 시장과 오세훈 1기 시정 시기에 종묘 인근에 최대 122.3m의 고층 개발이 추진됐으나 경관 훼손 우려로 무산됐다. 참고로 세운상가의 높이는 55m이고, 그 당시 종묘 인근 부지의 고도 제한은 90m였다. 박원순 시장 시기에는 최고 높이를 약 72m로 제한한 계획이 2014년에 확정되어 재개발 인허가가 진행됐다. 여기서 ‘+α’는 더 예외가 아니라 협상을 전제로 한 기준선에 가깝다. 재량권은 명확한 기준과 이유 제시를 전제로 한 선택의 자유이지만, 그 기준과 설명이 사라진 결정은 자의적 판단에 가깝다. 재량이 기준 없이 누적되면 예외는 관행이 되고, 관행이 된 자의는 도시계획의 규칙 자체를 잠식할 수 있다.



충북 음성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수본은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노보,체중감량약 GLP-1알약 최초로 FDA 승인 받아

노보 노디스크가 세계 최초로 비만치료용 알약인 GLP-1 알약에 대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의 경쟁사인 일라이 릴리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올해 11월 기준 위고비 처방은 28만9천건으로 50만5천건을 차지한 제프바운드에 밀리고 있다. 그는 노보가 우위를 점할 수도 있으며 이는 그들의 실행력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개미들, ‘국장’ 떠나 ‘미장’ 간 까닭 “한·미 수익률 기대 격차와 환율 탓”

최근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은 팔고 해외 주식을 사들인 것은 한·미 증시 간 수익률 기대 격차와 환율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 시기는 한국과 미국 증시가 모두 상승세를 보이던 때였다.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을 함께 보유하면 분산투자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은은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국내 증시의 수익률은 낮고 미국 증시의 수익률은 높을 것이라고 예상해 국내 증시가 단기간 상승하면 국내 주식을 매도하고 해외 주식을 매수한다고 분석했다.



3분기 해외직접투자액 3분기 만에 반등…관세협상 타결 등에 전년 대비 9.3% 늘어

3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1년 전보다 10% 가까이 늘며 3분기 만에 다시 늘었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지난 3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총 160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투자액은 북미·아시아에서 늘고, 유럽에서는 줄었다. 3분기 북미 지역 투자액은 64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4.6% 증가했다. 아시아 지역도 43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투자액이 46.1% 급증했다. 유럽은 금융보험이 주로 줄었다. 미국에 대한 투자액은 전년 대비 55.0% 늘었다.



"워너브라더스 주주들,넷플릭스제안 좀 더 선호"

해리스 오크마크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알렉스 피치는 “파라마운트가 인수에 성공하려면 더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전 날 파라마운트는 거래가 진행되는 동안 엘리슨 가족의 신탁을 해지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추가했다. 이사회는 넷플릭스의 자금 조달 방안이 확고하게 안정적인 반면 파라마운트는 “자금 조달과 관련해 완전한 안전장치가 결여돼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워너 브라더스 주식 16,000주, 넷플릭스 주식 6,500주 파라마운트 주식 6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파라마운트가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이유에서라고 설명했다. 이들 3대 자산운용사는 넷플릭스와 파라마운트의 상위 10대 투자자에도 속한다



역시 연말 선물은 ‘산타랠리’?···금·삼성전자 동반 최고가 경신에 투심 ‘들썩’

‘금’과 ‘삼성전자’ 주식이 부진을 딛고 동반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개미투자자의 투자 열풍을 이끈 금과 반도체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투심을 자극하고 있지만, 언제든 급락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2% 넘게 상승해 온스당 4420달러를 웃돌았다. 지난 10월20일 기록한 종전 역대 최고치(4381달러)를 두달 여만에 경신한 것이다. 은 현물 가격도 온스당 69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국내 금 가격도 강세다. 한국거래소 금시장에서 23일 국내 금 가격은 전날보다 2.41% 오른 g당 21만56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0월15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22만7000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금 한 돈(3.75g)은 80만8650원으로, 10월 이후 두달만에 80만원을 넘겼다. 사흘 연속 상승세다.



美,3분기 연율 4.3%성장…가계와 기업지출 호조에 예상웃돌아

미국 경제는 견조한 소비자 및 기업 지출과 상반기보다 안정된 무역 정책에 힘입어 3분기에 연율로 4.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에 기록한 3.8% 증가보다 성장폭이 더 커진 것이다.



미국 3분기 GDP 4.3% 성장···예상 웃도는 깜짝 성장세

미국 일리노이주 근렌뷰의 한 식료품점에서 달걀을 살펴보고 있는 소비자. AP 미국 경제가 올해 3분기(7~9월) 소비 지출 호조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무부는 개인 소비와 수출, 정부 지출 증가가 3분기 경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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