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과학 2025-12-15

김범석 “170개국 영업 글로벌 CEO 일정 있어 청문회 불출석”

기업 차원의 조직적 책임 회피,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함이자, 국회를 기만하는 태도”라며 “국회는 증인 3인방에 대한 후속 조치를 검토할 것이다. 국회는 이 사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겨울 활짝 핀 눈꽃과 동백꽃

전남 신안군 압해읍 분재정원에서는 애기동백꽃이 붉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다.



카톡 친구목록, 오늘부터 옛방식 선택가능

카카오는 친구탭 복원과 함께 숏폼 탭 등 전반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 개선에도 나서는 등 기능 안정화를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챗GPT를 채팅탭에 도입하고, 온디바이스 기반 AI 서비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선보였다.



순풍 탄 K반도체… 삼성-SK ‘영업익 200조’ 연다

14일 증권가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2026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를 107조6120억 원으로 상향했다. iM증권은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내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를 93조8430억 원까지 끌어올렸다. 가장 긍정적인 전망치를 합산하면 두 회사 영업이익이 200조 원을 넘게 된다.이 같은 흐름 속에서 증권가의 시선은 삼성전자에 쏠린다. 현대차증권은 “범용 D램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SK하이닉스가 글로벌 D램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ICT 수출 지난달 37조원… 반도체 호황에 사상 최대

14일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ICT 수출은 254억5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24.3% 증가했다. 글로벌 ICT 기기 수요가 회복한 덕분에 ICT 수출액은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ICT 수입액은 127억7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7% 증가했다.



韓, 내달 세계 첫 ‘AI 법’ 시행국 될듯… 규제 앞장섰던 EU는 정작 속도조절

기업이 건강과 안전, 기본권을 위협할 수 있는 ‘고위험’ AI를 사용할 때 EU의 엄격한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시기도 당초 내년 8월에서 2027년 12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 같은 우려를 반영해 과기정통부는 과태료를 유예하는 1년간은 법 적용보다는 제도 안착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내년은 법안이 정착하는 시기로 보고 AI 혁신이 저해되지 않도록 계도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과태료를 최소 1년 이상 유예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서울대와 ‘AI 보안’ 산학연구센터 설립

LG전자가 서울대와 함께 인공지능(AI) 보안 기술을 연구하는 산학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의 전 과정에 보안 체계를 적용하는 ‘머신러닝 특화 보안 운영’ 모델을 확립할 예정이다. LG전자에서는 임효준 차세대컴퓨팅연구소장이 연구 과제를 점검 및 조율한다.



日 우주센터 간 발명 영재 “위성용 찍찍이, 전투기에 쓰면 어때요?”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자들이 일본 JAXA 쓰쿠바 우주센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지진이 많은 일본에 특허를 내라고 권했다.그런데 막상 일본에 와보니 이 양의 생각이 달라졌다. “우리나라는 콘크리트 건물이라 지진 시 문틀이 뒤틀리는 게 문제인데 일본은 애초에 목재 건축이 많고 설계 자체가 다르더라”고 설명했다. 이 양은 “일본에 적용하려면 아예 다른 구조를 고민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JAXA 쓰쿠바 우주센터에서 위성 단열재에 사용되는 매직 테이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 배수구는 구간별로 끊어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은 길게 이어져 있고 물받이 공간도 커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장래에는 재해 대응 시스템 전체를 설계하고 싶다”고 말했다.JAXA 쓰쿠바 우주센터에서는 인공위성에 붙어 있는 ‘매직 테이프’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신창초 6학년 이하윤 양은 “버스 정류장에 도입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SNS의 또 다른 폐해? ‘비관적인 Z세대’ 늘었다

Z세대가 세상을 더욱 위험하고 불안한 곳으로 받아들이며 사회적 효능감을 상실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Z세대는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환경 속에서 성장한 최초의 세대인 만큼 과학자들 시각에선 기술 변화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하는 데 중요한 집단으로 여겨진다. 루빈 교수는 Z세대 대다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봉쇄 경험, 총기 난사 공포 등으로 세상을 무서운 곳으로 인식한다고 설명했다. Z세대는 SNS를 통해 인종차별·인권 이슈, 시위·폭동 영상 등을 지속적으로 접한다. 또 “충격적이거나 비극적인 사건을 전달하는 뉴스는 사건 발생 빈도, 상대적 위험도, 변화 추세 등 함께 이해해야 할 정보를해야 한다”고 했다.



"아이폰 감성 좋았는데"…20대들, T로 바뀌더니 '변심' [20대 환승 폰심③]

20대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선택에 있어 MBTI 성격 유형의 'F(Feeling·감정형)'에서 'T(Thinking·사고형)'로 바뀌고 있다. 디자인, 카메라 성능, 타 기기 연동성, 운영체제(OS) 등의 구매 요인보다도 후순위였다. 갤럭시 사용자(1051명)의 경우 같은 응답이 6%(63명)뿐이었다.이에 따라 애플 독주 체제도 흔들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의 가격이 비싼 편인 데다 기능적으로도 차별화된 강점이 크게 없다는 인식이 강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기능이나 기술력보다는 '잘 맞는 브랜드인지',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하는 느낌인지' 같은 요인이 브랜드 신뢰도로 이어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여기에는 경제 상황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애플은 최근 '기술 회사'가 아니라 '디자인 회사'라는 일각의 비판까지 받고 있다. 아주 혁신적인 것보다 가장 완벽하게 만드는 걸 추구하는데 이게 휴대폰 시대에는 잘 먹혀들어갔다"면서 "AI는 조금 다르다. 상당 기간에 걸쳐 쌓아놓은 애플 우위 구도는 신규 아이폰 재구매 기반이 그만큼 탄탄하다는 것. 애플이 20대를 사로잡을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출시하면 언제든 상황은 뒤바뀔 수 있다.이 파트장은 "제품을 쓰면서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경험이 중요하다. 이런 부분의 즐거움을 강화할수록 20대 고객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AI, 챗GPT·제미나이 격차 이 정도였나…수능 수학 풀어보니

국가대표 인공지능(AI)에 도전하는 한국 팀들의 기존 대형 언어 모델(LLM) 모델들이 수학 수능 및 논술 문제 풀이에서 해외 모델에 한참 못 미치는 성능을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15일 김종락 서강대 수학과 교수 연구팀은 국내 국가대표 AI 도전 5개 팀의 주요 LLM과 챗GPT 등 해외 5개 모델에게 수능 수학 20문제, 논술 30문제를 풀게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수능 문제로는 공통 과목,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서 가장 어려운 문항 5개씩을 뽑아 20문제를 설정했고, 논술 문제는 국내 10개 대학 기출 문제와 인도 대학 입시 10문제, 일본 도쿄대 공대 대학원 입시 수학 10문제 등 30문제를 설정해 총 50개 문제를 10개 모델에 풀게 했다.한국 모델로는 업스테이지의 '솔라 프로-2', LG AI 연구원의 '엑사원 4.0.1', 네이버의 'HCX-007', SK텔레콤의 'A.X 4.0(72B)', 엔씨소프트 경량 모델 '라마 바르코 8B 인스트럭트' 등이 참여했다.



부실 보안에 전세계 떠돈 내 정보…보상은 겨우 10만원? [강민주의 디지털 법률 Insight]

한경 로앤비즈의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올해 4월 SK텔레콤의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사건으로 나라가 시끄러웠는데, 해를 넘기기도 전에 또다시 쿠팡의 회원 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져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내 개인 정보가 나보다 전 세계를 더 많이 여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다. 과거에는 수조 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기업이라 하더라도 유출된 서비스 부문의 매출 규모가 작으면 과징금이 수천만 원 단위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유출된 정보에는 성명, 생년월일, 주소뿐 아니라 복제가 불가능해야 할 유심 암호키 등 치명적인 기술 정보가 포함돼 있었다. SK텔레콤은 이 레거시 시스템을 최신 보안 거버넌스 체계에 통합하지 않고 방치했고, 그 결과 해커의 공격 대상이 됐다. 지난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SK텔레콤에 134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국내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 정보 유출 과징금이다. 개보위는 골프존에 과징금 75억400만원을 부과했다. 통상 개보위의 과징금 부과 등 결정이 이뤄지면 이를 토대로 기업을 상대로 하는 위자료 청구 소송이 이어지기 마련이었는데, 법원은 2016년 인터파크 유출 사고에서 1인당 위자료 10만원을 인정했다. 이후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위자료의 기준점은 10만원 선으로 자리 잡았다. SK텔레콤이 이를 거부해 소송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쿠팡 사건에서 보다 현실적인 위자료 액수가 산정돼 기업들은 정보 보안에 더욱 힘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수술없이 지속적인 통증 개선"...네이처셀 조인트스템 5년 장기추적관찰 결과 공개

이는 환자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삶의 질 개선 효과가 컸음을 반영한다.5년간의 추적 관찰 동안 치료와 관련된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관찰되지 않았다.



[해외 통신원 리포트] ‘제약×로봇’으로 세포치료제 표준 공정 구축하는 셀라파바이오사이언스

악티늄-225는 알파 입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로 방사성의약품(RPT, Radiopharmace. . .



경동제약, 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 개발 착수…“바이오의약품 진출”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73억1,200만유로(약 11조8,000억원)로 전년대비 19.1% 늘었으며 2022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3년 새 2배 이상 성장했다.듀피젠트는 2030년 전후로 주요 특허가 만료될 예정으로 연간 치료비 부담이 높은 약물 특성상 바이오시밀러 진입은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 선택권을 넓히는 기회로 평가된다.경동제약은 단기적으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CDO) 전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 리스크를 분산하고 비용·시간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애널리스트가 만난 CEO] 에이프릴바이오 “플랫폼 신약 검증 완료, 내년 기술이전·임상 확장 가시화”

알부민 기반의 조직 선택적 이동성과 나노바디 기반의 타깃 특이성을 결합해 기존 항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문가를 만나다] 미셸 폴락 파리 네케르 소아병원 교수 “디지털 솔루션이 성장호르몬 복약 순응도 높이는 데 기여”

악티늄-225는 알파 입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로 방사성의약품(RPT, Radiopharmace. . .



노을, 루마니아 주요 병원·진단기관에 혈액 분석 솔루션 공급

이번 계약으로 노을은 전혈구검사(CBC) 기능이 통합된 AI 기반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 신제품과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을 루마니아 주요 병의원 및 진단 기관에 공급한다. 노을은 이달 초 슬로베니아에서도 공급 계약 체결 성과를 낸 바 있으며, 선진 의료 환경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전혈구검사(CBC) 기능을 탑재한 miLab BCM 신제품을 앞세워 선진국 시장 중심의 장기적 성장성과 안정적 매출 기반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공급 계약의 주요 대상인 miLab BCM 신제품은 ‘AI 기반 이미지 세포분석(Image cytometry)’ 기술을 적용해, 5 마이크로리터(μL)의 소량 전혈만으로 CBC 검사부터 스크리닝 및 이상세포 탐지까지 가능한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이다.



알파타우, 세계 최초로 뇌종양에 알파다트 방사선 임상 성공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수의 파일럿 임상시험(IDE) 승인을 획득해 임상 개발 속도를 높였다. 해당 시설은 2026년 중 알파다트의 본격적인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회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구축과 환자 접근성 확대를 위한 상업화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부장님 사진 그만"...이르면 오늘부터 카카오톡 친구 목록 돌아온다

카카오가 친구목록을 개편 전 모습으로 되돌린다.1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목록을 되살리는 방식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 레드햇·리벨리온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협업

엔터프라이즈급 AI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 AI(Red Hat OpenShift AI), 리벨리온 아톰(ATOM) NPU 기반 고성능 추론 플랫폼이 적용된 코오롱베니트가 산업 현장에서 직접 검증한 AI 적용 사례가 자세히 소개됐다.참석자들은 세션을 통해 AI 인프라 구축부터 모델 서빙, 운영·확장까지 AI 수명 주기 전반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AI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기술 제약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신 기술 트렌드까지 함께 확인했다.코오롱베니트는 첫 발표 세션에서 기업이 AI 비즈니스를 본격화하며 직면하는 전문 인력 확보, 오픈소스 중심 환경의 한계 등의 현실적인 제약과 이를 해결해 줄 엔터프라이즈 AI 운영 체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이어 코오롱베니트에서 AX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최문수 책임은 코오롱글로벌 스마트건설팀과 함께 수행한 NPU 기반 멀티모달(시각 + 언어) AI 안전관제 시스템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카카오, 신규 캐릭터 ‘복심이’ 이모티콘 출시

카카오프렌즈가 신규 캐릭터 ‘복심이’ 이모티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복심이’는 라이언, 춘식이에 이어 공개되는 카카오프렌즈의 10번째 캐릭터다.



골든플래닛, 기업 데이터 분석 정확도 높인 AI 에이전트 ‘제노바 넥서스 GA4’ 출시

이로써 일반 AI는 접근 불가능한 비공개 데이터 영역까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최적화된 분석 코드를 생성한다. 결과적으로 기업의 데이터 전문가들은 반복적인 쿼리 작성 업무에서 벗어나, AI가 도출한 인사이트를 활용하여 고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핵심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골든플래닛 김동성 대표는 “제노바 넥서스 GA4는 기업 데이터의 맥락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전문가형 AI 에이전트’”라고 밝혔다.



경보제약, ADC 연구센터 개소…ADC CDMO 전주기 시스템 구축

신규 공장을 기반으로 연 최대 DP 생산 물량을 최대 세 배 늘리겠다는 게 셀트리온의 목표다. . .



AI 경쟁력 격차 여전...국내 AI 모델, 수능 수학 풀이 대부분 낙제

100문제 중 10문제를 구성해 10개 모델에 문제를 풀게 했는데, 글로벌 모델은 82.8~90점, 국내 모델은 7.1~53.3점였다.3차례 문제 풀이를 시도해 정답을 맞히면 통과하는 방식을 활용했을 때 그록은 만점, 나머지 해외 모델은 90점이 나왔지만 한국 모델은 솔라 프로-2가 70점, 엑사원이 60점 정도였다.연구팀은 "주위에서 왜 수능 문제에 대한 국내 5개 소버린 AI 모델 평가가 없는지 문의가 많아 팀원들과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국내 모델 수준이 해외 프런티어 모델보다 많이 뒤처짐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다만 연구팀은 이번에 쓰인 국내 5개 모델이 기존 공개 버전인 만큼, 각 팀의 국가대표 AI 버전이 새로 공개되면 자체 개발 문제로 다시 성능을 테스트하겠다는 계획이다.이번 실험은 서강대 수리과학 및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IMDS), 딥파운틴에서 공동 지원했다.



바이오솔루션, 스포츠 재활 병원과 손잡고 ‘무릎 연골 재생’ 본격화

KBL 등 스포츠 단체와의 협력과 연구 활동을 통해 최신 스포츠의학을 임상에 적용하고 있다. 세종스포츠정형외과는 전문 스포츠 재활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카티라이프 치료 후 초기 안정화부터 근력 회복, 기능 회복, 스포츠 복귀에 이르는 단계별 재활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현재는 프로농구 부산 KCC이지스, 프로축구 김포 FC 팀, 국기원 시범단 주치의를 맡고 있다.백종춘 바이오솔루션 본부장은 “카티라이프의 최적 파트너는 재활 시스템을 갖춘 병원이다.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세종스포츠정형외과는 바이오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통합치료 모델 ‘스포츠 재생치료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향후 두 기관은 국내 스포츠 연골재생치료 분야에 기여하고, 환자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운동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 가이드라인을 공동 개발한다



동아에스티, 아토피 치료제 '엘리델크림' 국내 독점 유통·판매

엘리델크림은 노바티스가 개발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다. 경증에서 중등도 아토피 피부염의 2차치료제로 단기 치료 또는 간헐적 장기치료에 쓰인다. 국내엔 한국메나리니가 도입했다,내년 새해부터 한국메나리니는 국내 수입·공급, 동아에스티는 국내 유통·판매·영업을 담당한다. 양사는 각사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치료 접근성 확대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실제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지난해 약 100만 명에 달한다.



여권·카드번호까지 싹 다 넣었는데…트립닷컴·아고다 등 ‘깜깜이’

전자상거래법과 소비자보호법, 개인정보보호법 역시 모두 적용된다.최근 연이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국내 플랫폼을 중심으로 보안 점검과 내부 통제 강화, 개인정보 관리 체계 재정비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애플, 네이버웹툰 작가 10인과 '아이패드로 만들다' 캠페인 펼쳐

애플은 네이버웹툰에서 가장 사랑받는 웹툰 작가 10인과 손잡고 '아이패드로 만들다'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AI 중계" KT스카이라이프,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 맞손

포착은 AI 기반 무인 중계 카메라를 통해 촬영부터 편집, 송출까지 자동화한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이다.



LG U+, 구세군과 'QR코드 자선냄비' 기부 진행

LG유플러스와 구세군은 일상생활에서 현금 사용이 감소하고 있는 경향에 맞춰 새로운 기부 방식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전국 87곳 직영점에서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전액 구세군에 기부할 예정이다.



"쇼핑·식음료·문화생활 즐겨요" KT, '12월 달달혜택' 공개

KT는 연말 시즌을 맞아 전 등급 고객 대상 12월 멤버십 혜택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케이크와 외식, 배달 할인부터 여행·문화 콘텐츠까지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6000원 금액권, 파스쿠찌 홀 케이크 1만원 할인, 더플레이스 35% 할인, 롯데시네마 7000원 예매권 등을 제공한다. '달달스페셜'은 중복 이용이 가능하며 여행·쇼핑·생활 분야에서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겨울방학은 공연·전시와 함께" SKT, 어린이·가족 고객 혜택 마련

이벤트는 이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객은 ZEM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후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해 NOL 티켓에서 총 6종의 공연·전시를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삼성, 간편결제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출시 두 달 만에 가입자 100만 돌파

삼성월렛의 혜택 탭에 있는 선물하기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일부가 포인트로 적립되는 혜택이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도 설명했다.삼성월렛 머니는 실물 카드가 필요 없는 모바일 결제 수단이다. 이날부터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최대 10%를 삼성월렛 포인트로 적립해준다.또 삼성월렛 머니 3회 결제 시 1000 포인트를, 5회 결제 시 2000포인트를 고객들에게 추가 지급한다.



아침에 더 아픈 허리… 방치했다 평생 고생하는 ‘이 질환’

이후 염증이 척추를 따라 허리,등,목 순으로 퍼지며 진행하는 만성 질환이다. 일반적인 요통은 활동량이 많을 때 악화되고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강직성 척추염은 움직이면서 증상이 완화되고 아침에 통증과 뻣뻣함이 가장 심한 것이 특징이다. 통증이 허리뿐 아니라 엉덩이와 골반 깊은 부위에서 시작되는 경우도 흔하다.



넥슨, 신작 판타지 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 국내 퍼블리싱 계약 체결

플레이어는 판타지 대륙을 탐험하며 신비한 생물 ‘키보’와 유대를 쌓고 협력해 전투와 탐험, 건설, 농사 등 자유도 높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中 ‘올 게이머스’, 스마일게이트 ‘CFS 그랜드 파이널’서 4년 만에 우승

결승전에서는 중국 명가 올 게이머스와 이번 대회 돌풍을 몰고 온 스탈리온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올 게이머스는 결승전을 앞두고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였다.1세트는 팀 스탈리온이 선택한 ‘포트’에서 진행됐다. 올 게이머스는 초반부터 긴장감을 유지하며 상대 공격을 차분히 차단했다. 홈그라운드 응원에 힘입은 올 게이머스가 흐름을 잡았다. 경기 흐름은 올 게이머스가 이끌었지만 팀 스탈리온은 포기하지 않았다.



'흑백요리사2' 시작도 안 했는데…"식당 구경하세요" 손짓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연계한 네넷...



소프트캠프 '실드게이트', 공공 시장 공략 속도

이를 통해 공공·행정기관에서 별도의 경쟁입찰 없이 복잡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조달 과정을 통해 온라인 상으로 실드게이트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를 획득했다.CSAP는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인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소프트캠프는 CSAP 인증 획득을 협력 파트너사인 파로시스와 함께 함으로써 파트너와 새로운 비즈니스 확장의 기회를 본격화했다고 설명했다.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이번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과 CSAP 인증 획득은 소프트캠프가 추구해온 '안전하고 편리한 원격 접속 환경'이라는 가치가 공공 영역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다양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보안 기술을 제공하며 국가적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개인정보 유출’ 쿠팡 6일 차 압수수색…“오늘·내일 중 마무리될 듯”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컴퓨터 본체나 클라우드 전체를 확보하는 방식이 아니라, 대용량 데이터를 선별해 확인·다운로드하는 절차여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못 다니겠네" 퇴근한 직장인들 '우르르'…1만명 몰렸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직원 없이 업무를 처리하 수 있게 되면서 1인 기업가 '솔로프리너'가 주목받고 있다. 개발자처럼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더라도 대화하듯 자연어로 AI에 명령을 내려 코딩 작업을 할 수 있는 '바이브코딩'이 인기를 끌면서 솔로프리너 바람이 일었다. 바이브코딩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개발 진입장벽이 낮아졌고 1인 창업자, 기획자, 디자이너, 전문직 종사자 등 여러 직군이 활용할 수 있는 생산성 도구로 확산했다.관심이 집중된 만큼 교육 수요도 늘었다. 데이원컴퍼니 가 운영하는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는 이날 '2025 바이브코딩 트렌드' 성과를 발표했다. 패스트캠퍼스는 지난 1월 업계 최초로 바이브코딩 교육을 선보였다.패스트캠퍼스의 경우 이날 기준 총 20개 교육 콘텐츠를 확보해 누적 매출 12억원을 달성했다. 1인 개발 수익화 패키지'였다. 초심자도 단계별 실습을 통해 AI 코딩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디시오, 1200~2300V SiC MOSFET 출시…고전압 전력반도체 시장 공략

강미선 디시오 대표는 “이번 고성능 SiC MOSFET 출시는 국내 전력반도체 기술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SiC 기반 소자와 고전력 모듈의 제품군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에선 인피니언 미쓰비시전기 울프스피드 롬(ROHM) 등의 업체가 1200V·1700V급 SiC 디바이스와 모듈을 앞세워 전기차 구동 인버터, 풍력·태양광 인버터, 산업용 등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회사 측은 1200V 제품까지 포함한 풀 라인업을 공개하고, 신재생에너지·전기차·산업용 전력변환장치 분야 국내 주요 대기업들과 공급 협의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한국엡손, '리퍼비시몰' 공식 오픈...최대 50% 할인

보증기간은 새 제품 무상 보증기간의 50%가 적용된다. 에코 탱크 복합기 제품은 9만원대부터, A4 비즈니스용 스캐너는 6만원대 가격으로 제공한다.일부 포토 프린터는 기존 약 63만원대 제품을 49% 할인된 3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폭발물 설치했다"...카카오, 전 직원 재택근무 조치

카카오 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위협성 메시지가 접수된 카카오가 전 직원 재택근무로 긴급 전환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전 직원 재택근무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오전 '판교 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시지가 고객센터에 접수됐다.



"희망월급 얼마?" 물었더니…용돈벌이 뛰어든 예비 알바들

23.1%는 1만30~1만500원을, 23.1%는 1만1501~1만2000원을 꼽았다. 6개월 이상, 1년 미만은 12.7%, 1년 이상은 9.7%로 조사됐다.구직 유형으로는 현재 알바를 하고 있지 않고 새 알바를 구하겠다는 응답이 54.2%를 차지했다. 현재 알바를 하고 있으면서 추가 알바를 구하겠다는 응답자도 14.1%로 적지 않았다. 현재 알바를 하고 있지 않지만 새 알바를 2개 이상 구하겠다는 응답도 12.7%를 기록했다.겨울방학에 하고 싶은 알바로는 카페·디저트 업종을 선택한 응답이 44.1%로 가장 높은 선호토를 보였다. '작년보다 구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란 응답자도 15.1%로 조사됐다.



크래프톤, 개인용 AI 비서 '키라' 공개

사용자는 문서 생성, 일정 관리, 정보 탐색 등 일상적인 업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업무용 메신저인 슬랙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사용자는 동일한 맥락을 반복 설명할 필요가 없으며, 키라는 업무 배경을 이해해 연속적인 지원을 수행한다. 더불어 웹 기반 음성 입력 기능을 통해 대화만으로 업무 지시가 가능하며, 대화 내용과 메모리는 외부 서버가 아닌 사용자의 컴퓨터에 저장돼 높은 보안성을 갖췄다.



GC녹십자, 'mRNA 백신 임상 1상 지원사업 선정

이번 사업은 비임상 단계에서 선정된 4개 기업 중 두 개를 발탁해 임상 1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래의 팬데믹 상황에서 국가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산 mRNA 백신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최종 확정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IND 승인 후 연구를 신속히 진행해 내년 하반기엔 임상 2상 IND를 제출하겠다는 계획이다.



"100억 보내라" 폐쇄된 카카오…'폭파 협박'에 재택근무 전환

경기 성남 카카오 판교아지트 출입문과 통로 등 곳곳에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으면서 일시 폐쇄됐다. 이 내용 중엔 회사 고위 관계자를 특정하면서 사제 총기로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내용도 포함됐다고 한다.협박글 작성자는 자신의 대포계좌로 100억원을 보내지 않을 경우 판교아지트를 폭파하겠다는 취지로 협박했다. 하지만 A씨는 자신의 명의가 도용된 것 같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경찰은 A씨가 실제 글쓴이일 가능성을 낮게 보고 IP 추적 등을 진행 중이다.



서울대학교병원-기쁨병원, 수련협력기관 협약 체결 …“외과 전공의 수련 새 장 열어”

이번 협약은 급성충수염, 담석증, 서혜부 탈장, 치질, 갑상선 수술 등 외과 다빈도 질환에 대한 실전 중심 교육을 목표로 한다.



한국오노약품공업, 성탄절 맞아 소아암 환아에 기부금 전달

한국오노약품공업이 성탄절을 맞아 소아암 환아들에게 선물과 기부금을 전달했다.한국오노약품공업은 지난 11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한빛을 위한 산타’라는 이름으로 성탄절 선물과 기부금을 한빛소아암재단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환아의 가족을 위한 선물도 함께 준비했다.



서울과기대 2025 지역특화 창업연합 IR 2차 행사 성료, 스타트업 11곳 ‘유니콘 도전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한 ‘2025 지역특화 창업연합 IR(투자유치) 2차’ 행사가 12월 12일 서울 공릉동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상상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예비창업패키지 및 초기창업패키지 수혜 기업들의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투자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도체 미세 공정이 고도화됨에 따라 초순수나 공정 액체의 품질 관리가 수율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포부(대표 고형선)’는 피크타임의 주문 폭주를 해결하기 위해 다수의 음료를 병렬로 동시 제조할 수 있는 모바일 로봇 시스템을 소개했다. ‘아이작컨셉츠(대표 김태영)’는 고성능 반도체와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를 위한 하이브리드 액체 냉각 시스템을 선보여 주목받았다.콘텐츠 및 플랫폼 분야의 발표도 이어졌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측은 향후에도 이러한 기조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IT동아 김영우



배경훈 부총리 "AI 거품 없다...적기투자·신속지원 강조"

배경훈 과학기술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공지능(AI) 거품은 절대 안온다"며 'AI 3대 강국'을 위해 내년 보다 신속한 정책 실행 계획을 밝혔다. 이에 (AI 투자가) 다소 늦어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GPU 26만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화답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 의지만으로는 안된다. 지금 의지를 우리나라 성과로 만들어야 한다.



'AI 거품론' 선그은 배경훈…"GPU 확보·적기 투자 뒷받침"

배경훈 과학기술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공지능(AI) 거품은 절대 안온다"며 'AI 3대 강국'을 위해 내년 보다 신속한 정책 실행 계획을 밝혔다. 이에 (AI 투자가) 다소 늦어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GPU 26만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화답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 의지만으로는 안된다. 지금 의지를 우리나라 성과로 만들어야 한다.



배경훈 과기부총리 “AI 거품, 절대 안 온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최근 일각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거품론’은 현실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내년에는 한국에서 AI 칩 개발 기업들이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배 부총리는 15일 세종시에서 개최한 송년 간담회에서 AI 거품론 현실화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AI 거품’은 절대 오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배 부총리의 언급은 한국이 내년 정부 예산 등을 통해 AI 발전에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최근 ‘AI 거품론’이 세계 시장에서 일고 있는 것에 대한 평가다. 그는 AI 실제 수요에 비해 관련 업계의 자본 지출이 과도하다고 주장한다.



사전예방 체계 강화...개인정보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설명회 개최

최근 확산되는 AI 기술 도입에 발맞춰, ‘AI 영향평가 기준’과 함께 신기술 환경에서의 선제적 보호 방안도 제시했다.이어 개인정보위는 대규모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공공시스템 운영기관이 준수해야 할 강화된 안전조치 의무도 설명했다.접근 권한 통제, 접속기록 점검 등 기술적·관리적 보호 조치가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국민의 정보를 지키는 ‘방화벽’ 역할을 해야 함을 강조했다.개인정보위는 "최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국민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기관 모두가 예방 중심의 보호 체계를 업무의 일상에 정착시켜야 한다"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공공 서비스를 위해 공공영역 전체가 좀더 세밀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개인정보위는 오는 17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개인정보 정책 설명회’를 이어가며 전 사회적인 개인정보 보호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씨아이테크, IEEE ICASSP AI 챌린지 최종 1위…독자 기술력 입증

씨아이테크는 2026 IEEE ICASSP(International Conference on Acoustics, Speech and Signal Processing)가 주관하는 CLIP(Cadenza Lyric Intelligibility Prediction) Challenge에서 총 22개 팀, 27개 시스템 가운데 최종 1위를 기록했다.이번 대회는 ‘음성·청각 기반 명료도(Intelligibility) 예측 기술‘을 평가하는 국제적 권위의 경진대회로, 음성·청각 기반 AI 기술 전반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씨아이테크는 이번 대회에서 핵심 알고리즘을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해 우승함으로써, 외부 솔루션 의존 없이 고난도의 청각·음성 인지 AI 기술을 독자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하게 입증했다.이번 성과는 기존 오디오·음향 기기 중심의 기술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로 사람의 바이탈 신호 상태를 정량적으로 이해하고 예측하는 기술’이라는 미래 헬스케어의 핵심 역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산업적 의미가 크다.



초고령사회 시대 웨어러블 의료 로봇으로 대비…‘엔젤로보틱스’ [SBA 글로벌]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AI와 로봇,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 스마트 제조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서울AI로봇쇼를 성공리에 열었다. 시민과 함께 하는 참여형 로봇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서 로봇 전문가 포럼과 로봇 경진대회. 로봇 기업과 연구기관의 성과 발표도 이어졌다. 동아닷컴은 서울시, SBA와 함께 서울 AI로봇쇼에 참여해 로봇 친화 도시 서울을 이끈 유망 로봇 기업을 소개한다.이미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는 만성질환과 재활 구 급증에 따른 돌봄인력 부족이라는 과제에 직면했다.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재활·보행 특화 기능을 갖춘 웨어러블 로봇으로 초고령사회에서 나타날 문제 해결을 돕겠다고 나섰다. 조남민 대표는 “엔젤로보틱스는 사용자의 의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반응하는 로봇, 즉 사람 중심의 피지컬 AI(Physical AI)를 구현한다는 점에서 타사와 차별점이 있다. 환자가 로봇의 움직임에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로봇이 사람의 생체 신호에 맞춰 움직이는 구조를 개발했다. 하지 전체를 지탱하는 방식으로 보행 재활을 위한 하지 근육의 재건, 관절 운동의 회복을 돕는다. 각 관절에 장착한 센서가 착용자의 보행 의도를 감지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엔젤슈트 H10은 착용자의 동작을 실시간 분석해 자연스러운 보행을 도우며, 엉덩 관절의 굽힘과 폄을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향후 보험수가·예방의료 기반으로 발전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며 “사용자의 데이터를 계속 학습하며 치료 강도와 보조 수준을 자동 조절하도록 제품을 설계했다. 웨어러블 로봇을 중심으로 의료 데이터와 임상, 기술을 하나로 묶어내는 통합적 웨어러블 플랫폼을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로봇기술사업화 사업에서는 공공시설에서 다양한 시민을 대상으로 일상형 보행 보조 모델을 실증할 수 있었다. 성장의 가장 중요한 기반은 결국 조직의 정렬과 역량”이라며 “의료 로봇의 제도적 기반 확보도 필요하다. 우리가 만드는 로봇은 의료 로봇이며, 의료 생태계 안에서 지속해서 제품을 활용하려면, 보험제도와 정책 지원이 필수적이다.



진양곤 HLB그룹 회장, HLB이노베이션 주식 8만6000주 장내 매수

케이엠제약의 어린이치약 제품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중국위생허가를 획득하여 대량 수출이 가눙해 졌다. . .



제약사 홍보개념 정립한 ‘30년 홍보맨’… 김태식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무 퇴임

1946년생인 김 전무는 서울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통상학과를 거쳤다. ROTC 8기 출신으로 육군 중위로 전역한 뒤, 1972년 선경(현 SK)그룹에 입사해 기업 현장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경영기획, 생산, 구매, 마케팅, PR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실무 감각과 전략적 시야를 쌓았다.김 전무는 1995년, 50세의 나이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합류했다.



"이러다 중국산만 쓰게 될라"…美유명 로봇청소기 회사 '매각'

2000년대 초반부터 로봇청소기를 내놓으며 업계 선구자 역할을 했다. 파산 가능성이 점쳐진 끝에 중국 업체에 넘어가게 됐다.시장조사업체 IDC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세계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에서 아이로봇은 13.7%로 2위였다. 아이로봇마저 중국 업체에 매각되면 세계 상위 5개 로봇청소기 브랜드 모두 중국 업체가 되면서 이들 업체 합산 점유율만 과반을 차지한다.김봉구



"구글 이겼다"...쓰리빌리언, 美 유전체 해석 AI 국제대회서 최우수팀 선정

이번 평가에는 알파미스센스, 메타(Meta)의 ESM 등 글로벌 최첨단 모델과 여러 참가팀의 예측 결과가 함께 비교 검증됐다. 해당 기술은 희귀질환 진단 고도화는 물론, 변이 기반 타깃 발굴과 단백질 기능 분석, 약물 반응성 예측 등 정밀의료 및 신약 개발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어 "희귀질환 진단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변이 기반 정밀의료와 신약 개발로 기술 적용 범위를 지속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 오는 18일 국내 첫 상업발사체 쏜다

국내 민간기업 이노스페이스가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오는 17일 오후 3시45분(한국시간 18일 오전 3시45분) 국내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를 발사한다고 밝혔다. 한빛-나노는 지난달 22일 발사될 예정이었다.



드림어스컴퍼니, 이기영 신임 대표이사 선임

드림어스컴퍼니는 이날 오전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기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9년 3월 드림어스컴퍼니 대표이사로 취임해 음악 플랫폼 플로(FLO)의 시장 안착과 성장을 이끌었다.



"2030년 피지컬AI 세계 1위 목표"...범정부 'AI 행동계획'

우리나라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 2030년 피지컬AI 1위 달성을 목표로 핵심기술과 데이터를 확보해 나가고, AI가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하는 선순환 체계를 갖줘 나간다는 정책방향을 수립했다. 또 K-AI 특화 시범도시를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한편, AI 활용을 매개로 5극 3특 지역별 성장엔진의 혁신을 촉발한다는 밑그림을 제시했다. 또 차세대 AI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2030년 피지컬AI 1위 달성을 목표로 핵심기술과 데이터를 확보해 나가고, AI가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하는 선순환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2030년 '피지컬AI' 1등 국가로… 제조·국방 등 청사진 내놨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정부는 이번 행동계획을 통해 칸막이 행정도 해소하는 한편, 판결문 데이터와 같은 유용한 데이터의 개방 방안을 마련하고, 민간플랫폼과 연계한 AI기반 통합 민원플랫폼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AI기반 통합 민원플랫폼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하고, 민간 역량을 활용해 공공시스템을 효율적이고 복원력 있게 재설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데 초점을 두어, 이제는 국방도, 우주도 민간과 함께하는 미국의 사례처럼 우리도 민간 화이트해커, 민간 클라우드 활용과 같이 민간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는 과제들을 담았고, 속도가 생명이기 때문에 행동계획들에는 시한이 명시돼 있다"고 말했다.



SKB, 동료와 함께 빛나는 연말...'B the Light' 행사 개최

SK브로드밴드는 연말을 맞아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는 음악 연주와 아카펠라 밴드 초청 콘서트 등 'B the Light'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행사는 이날 점심시간 SK브로드밴드 본사 2층 B-플레이스에서 열렸다.



챗봇에 검색시장 위협받던 네이버, 'AI 브리핑'으로 반등 신호탄

이용자가 입력하는 검색어 5건 중 1건에 대해 AI가 직접 답변을 생성해 제공한다는 의미다. AI 브리핑은 단순히 인터넷상의 정보를 요약하는 것을 넘어, 이용자 등이 공유한 방대한 경험 정보까지 요약해 사용자 의도에 가장 적합한 답변을 제시한다. 웹로그 분석 사이트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국내 검색 엔진 점유율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0% 이상을 유지해왔으나 지난 7월 평균 점유율이 58.51%까지 떨어졌다.



"내일부터 정상 출근"…가슴 쓸어내린 카카오, 폭탄 없었다 [종합]

경찰이 2시간 가까이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 내용 중엔 회사 고위 관계자를 특정하면서 사제 총기로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내용도 포함됐다고 한다.협박글 작성자는 자신의 대포계좌로 100억원을 보내지 않을 경우 판교아지트를 폭파하겠다는 취지로 협박했다. 하지만 A씨는 자신의 명의가 도용된 것 같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경찰은 A씨가 실제 글쓴이일 가능성을 낮게 보고 IP 추적 등을 진행 중이다.



기쁨병원, 서울대병원과 수련협력기관 협약…외과 전공의 실전 수련

기쁨병원은 최근 서울대병원과 수련협력기관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급성충수염, 담석증, 서혜부 탈장, 치질, 갑상선 수술 등 외과 다빈도 질환에 대한 실전 교육을 위해 협약이 이뤄졌다.



씨젠의료재단, 140만 건 다중 실시간 PCR 검사 기반 성매개감염 빅데이터 연구 논문 발표

신소연 씨젠의료재단 대전충청검사센터 선임의료부장이 책임연구자로 역할을 수행했다.연구는 씨젠의 ‘Anyplex™ II STI-12 Detection’ 시약을 활용해 12종의 STI 병원체를 동시에 감별 진단한 다중 실시간 PCR 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이는 감염 경로가 매우 다양하며, 산모와 태아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처럼 연구는 청소년, 가임기 여성, 중장년층 등 대상별 감염 분포를 정량적으로 제시해 맞춤형 감염 관리 전략 수립의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쿠팡플레이, 해킹 변수에도 견조...티빙·웨이브는 '연말 라이브'로 MAU 추격

티빙과 웨이브가 독자적인 '연말 라이브'를 통해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추격에 나선다. 티빙은 채팅하며 함께 보는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된 '소통' 경험을, 웨이브는 공중파 연말 시상식 중계 등으로 '연말 특수'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쿠팡플레이는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쿠팡의 이용 혜택 제공에 힘입어 지난주 주간이용자수가 전월 대비 4% 늘어나는 등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티빙은 보유한 지식재산권(IP)에 실시간 채팅 기능 '티빙톡'을 더하고 연예인·크리에이터와 함께 보는 '같이 볼래?' 라이브를 진행하는 등 차별성을 확보하고 있다. 유튜브, 트위치 등에서 인기를 얻는 쌍방향 소통 요소를 OTT로 끌어온 것이다.티빙은 최근 OTT 시청 수요가 폭증하는 12월에 맞춰 연말 라인업도 내놨다. 티빙은 이달 같이 볼래? 또 넉살의 라이브 만화 토크쇼 '컷생 만화 in문학'을 통해 매주 스페셜 게스트와 라이브를 진행 중이다.



독보적 연구 성과…용접 산업 혁신 이끄는 정성훈 박사 주목

차세대 신소재로 주목받아온 '경량 철강(Fe-Mn-Al-C 합금)'의 상용화를 가로막던 용접성 문제에 대해 국내 연구진이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에너지 효율 향상이 중요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는 핵심 기술로 꼽혀 왔지만, 우수한 물성에도 불구하고 실제 산업에는 적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경량 철강을 용접해 구조물을 만들면 쉽게 파손되는 문제가 반복됐기 때문이다.이 같은 한계의 원인을 처음으로 명확히 규명한 것이 한양대학교 정성훈 박사 연구팀이다. 연구팀은 경량 철강을 용접할 경우 용접 열영향부(HAZ)에서 국부적인 기계적 성능 저하가 발생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를 통해 경량 철강 HAZ 설계를 위한 핵심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며, 단순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해결책까지 제안했다. 이 점이 제가 용접공학을 전문 분야로 삼게 된 계기였고, 신소재의 상용화를 위해 연구를 이어가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오세성



[스타트업-ing] 스텔라비전 “AI 시대, 스타트업도 위성·슈퍼컴 기반 혁신”

한때 HPC(일명 슈퍼컴퓨터)나 인공위성, 빅데이터와 같은 거대 인프라는 일부 대기업이나 정부기관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를 활용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이나 많은 인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클라우드 환경만으로 페타바이트급 위성 데이터를 처리하며, 한국수자원공사의 인프라 모니터링부터 해양 안보, 재해 분석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SAR 기술 기반 실내 구조용 레이더로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고, 프랑스 방산기업 탈레스와 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스타트업이 어떻게 ‘우주 스케일’의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게 됐을까? 클라우드 환경 활용으로 스타트업도 대규모 위성 데이터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위성 기반 지구 관측 서비스 시장의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이제 중소기업도 글로벌 규모의 데이터를 다루며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반면 SAR는 전자기파를 이용해 구름 투과가 가능하고 한밤중에도 활용할 수 있다. 물과 육지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어 홍수 피해지역 탐지 등에 유용하다.스텔라비전은 작년 중순 중국 안후이성에서 발생한 홍수를 SAR 영상으로 분석했다. 홍수 전후의 영상 비교를 통해 도심지 왼쪽의 가느다란 수로와 댐이 7월 홍수 때 물에 파묻힌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부담 없이 인공위성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해양 안보 분야에서는 위치를 숨긴 ‘다크 베슬(Dark Vessel)’ 추적에 활용된다.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 고온과 연기를 투과할 수 있는 SAR 센서의 특성을 재해·재난 대응 분야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연기나 잔해가 많은 환경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소방 구조용 장비로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클라우드와 AI 기술 덕분에 스타트업도 페타바이트급 데이터를 다루고,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며, 공공기관에할 수 있게 됐다.



노을, 동유럽 진단시장 공략…AI 혈액분석 솔루션 공급

의료 인공지능(AI) 진단 기업 노을이 루마니아에 세계 유일의 최소혈액(손끝채혈) 원스톱 AI 진단 제품 ‘마이랩 BCM’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동제약, 바이오의약품 사업 진출

경동제약이 블록버스터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인 ‘듀피젠트’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9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CDO) 기업인 프로티움사이언스와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포괄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경동제약은 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사업에 진출한다.



바늘 없는 레이저 채혈기로 혈당 측정한다

기존에는 고출력 레이저를 만들기 위해서는 대형 장비가 필요했지만, 라메디텍은 기존 대비 90~95% 크기를 줄인 레이저 발진기를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바늘 없이도 채혈할 수 있는 레이저 채혈기를 선보였다. 또한 레이저 채혈기와 혈당측정기를 하나로 합친 핸드레이 글루를 개발했다. 이달 안에 유럽 CE인증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메디텍은 이를 발전시켜 고출력 레이저를 통해 스킨부스터를 피부에 시술할 수 있는 미용 의료기기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삼성에피스, 中 기술 도입…ADC 특허 리스크 해소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신약 개발 과정에서 특허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ADC 선도물질은 구체적인 구성 요소가 공개되지 않았다. ADC 선도물질에서 인투셀의 넥사테칸을 제외하고, 프론트라인이 제공한 페이로드를 적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링커는 인투셀의 오파스 플랫폼을 사용하고, 항체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체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ADC 선도물질을 완성했다.



'빅5' 병원, 차세대 방사선 기기로 암과 싸운다

국내 ‘빅5 병원’이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차세대 방사선 기기 도입 경쟁을 펴고 있다. 이미 치료기를 가동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까지 추가 도입 계획을 세웠다. 치료기 도입과 대규모 시설 건설 등을 위해 2500억원 넘게 투입할 계획이다. 엑스레이를 활용한 방사선 치료는 암에 높은 에너지를 줘 세포를 사멸시킨다. 문제는 주변 정상 조직까지 망가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양성자·중입자 등을 활용한 치료기는 입자를 가속해 생성한 에너지로 암세포를 없앤다. ‘꿈의 암 치료’라는 별칭이 붙은 이유다.국내에서 양성자 치료기를 처음 도입한 곳은 2007년 국립암센터다. 소아암, 뇌종양, 두경부암 환자 등은 양성자 치료를 받을 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려대의료원도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결정했다.서울아산병원은 탄소는 물론 헬륨, 산소 등 다양한 중입자를 쓸 수 있는 치료 장비를 2031년 가동할 계획이다.



스튜디오랩 “AI와 로봇 기술로 커머스 콘텐츠 경험을 새롭게 디자인합니다” [SBA 글로벌]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AI와 로봇,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 스마트 제조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서울AI로봇쇼를 성공리에 열었다. 시민과 함께 하는 참여형 로봇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서 로봇 전문가 포럼과 로봇 경진대회, 로봇 기업과 연구기관의 성과 발표도 이어졌다. 글로벌 시장도 성장세다. 소비자는 콘텐츠 속 사진 한 장, 설명 문구 하나로 구매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커머스 업계는 많은 비용과 시간을 콘텐츠 제작에 쓴다. 촬영 로봇이 제품의 특징을 파악해 앵글을 잡고, AI가 브랜드 분위기에 맞는 상세 페이지를 단숨에 생성해낸다. 스튜디오랩은 대기업 패션 브랜드를 고객으로 유치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스튜디오랩은 어떻게 커머스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을까? 스튜디오랩을 창업하게 된 계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두 사람은 상업용 콘텐츠 시장에 주목했다. 하지만 콘텐츠 제작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 복잡한 프로세스가 브랜드에게 부담이라는 것을 확인했다.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이재영 COO는 인공지능(AI)을 떠올렸다. 이재영 COO는 “개발 당시 오픈AI가 GPT-3를 공개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빨리 시장에 진입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젠시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상품 정보 페이지 제작 플랫폼이다. 상품 이미지를 등록하면 비전 AI와 생성형 AI가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석해 상품 정보 페이지를 제작한다. 과거 수 시간 걸리던 상품 정보 페이지 제작 작업은 30초 정도면 마무리된다. 키워드를 입력하면 맞춤형 페이지도 제작 가능하다.젠시 PB는 사진 촬영 자동화 설루션이다. 스튜디오랩은 젠시 PB를 현장 맞춤형으로 고도화했다. 이 기술로 좁은 공간에서도 고품질의 화보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이재영 COO의 설명이다.스튜디오랩의 AI, 로봇 기술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여기에 자신감을 얻은 스튜디오랩은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 커머스 콘텐츠 시장에서 ‘퀀텀 점프’하려면 결국 전 세계 시장을 공략은 필수다. 스튜디오랩은 처음 소상공인의 커머스 콘텐츠 제작을 돕겠다는 취지도 컸어요.



스타클 “전동화 기술로 병원 환자 이송 환경을 혁신합니다” [서울과기대 예창패 2025]

스타클은 의료진의 건강을 지키고 환자에게 안전한 이송하겠다는 목표 아래 탈부착형 환자침대 이송기기(이하 침대 이송기기) 상용화 작업에 한창이다. 스타클이 꿈꾸는 이송 환경 혁신은 무엇일까? 배수찬 스타클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국내 병원 환자 이송 환경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습니다. 반면, 국내 병원 환자 이송 전동화 기술 보급은 제자리 걸음입니다. 이런 상황이 이어질수록 의료진의 건강을 해치고 업무 효율을 떨어뜨릴 거라 인식했습니다.”병원용 침대 이송 분야의 기술 혁신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일까? 배수찬 대표는 병원 급식 운반 카트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에서 경험을 쌓으며 의료 현장 속 이송 환경의 어려움을 목격했다. 병원 침대 하나를 옮기는 데에는 성인 남성 두 명의 힘이 필요할 정도로 부하가 크다. 호주의 의료 환경을 경험한 이 의사는 배수찬 대표가 근무한 전동 장비 기업에 “왜 한국엔 환자 이송 전동 장비가 없느냐”고 문의했다. 배수찬 대표는 이 이야기를 듣고 고민 끝에 창업을 결심했다.병원용 침대 이송 로봇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스타클은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한다. 배수찬 대표는 “답은 항상 현장에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실제 사용 환경에서 불편하면 소용없어요”라고 말했다.스타클이 개발한 제품은 침대 이송기기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침대 가동률 저하로 이어진다.반면, 침대 이송기기는 침대 밑에 장비를 끼워 넣었다가 이송이 끝나면 바로 분리 가능한 구조다. 전동 장비만 교체하면 되므로 침대 운용이 자유롭다.주행 기능은 국내 병원 환경에 맞췄다. 호주 기준, 전동 침대 이송 장비 20대를 사용하면 연간 약 5000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게 스타클 측 설명이다.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와 관련 학회 등에 참가해 침대 이송기기를 알릴 계획이다. 침대 하부에 부착하는 브라켓을 모듈화해 어떤 제조사의 침대라도 별도의 개조 없이 침대 이송기기와 연결되도록 범용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배수찬 대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원칙에 따라 국내 병원에 쓰는 환자용 침대 구조를 파악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美 보안 스타트업 투자 뜨겁네…서비스나우, M&A 70억弗 투입

미국 소프트웨어(SW) 기업 서비스나우가 사이버보안 분야 유망 스타트업인 아르미스를 인수한다. 최근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이 잇달아 보안 스타트업을 사들이거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보안 역량 강화’를 경쟁력의 핵심으로 끌어올리는 흐름이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불과 2주 전 서비스나우가 미국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베자를 약 10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데 이어 추가 대형 투자를 추진하는 것이다. 대표 제품군은 ‘나우(Now) 플랫폼’이다. 인수 대상으로 거론되는 아르미스는 2016년 이스라엘 군 사이버 정보부 출신이 설립한 미국 내 보안 기업이다.



네이버 '글로벌 XR 콘텐츠 시장' 선점 나섰다

네이버가 베트남에 확장현실(XR) 콘텐츠를 제작할 전담 조직을 만든다. 해외에 독립된 XR 제작 조직을 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년엔 ‘이머시브(몰입형) 미디어 랩’을 설립해 XR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해에는 제2사옥 ‘1784’에 버추얼 콘텐츠 특화 스튜디오 ‘비전·모션 스테이지’를 구축했다. 이곳에선 가상 배경과 캐릭터를 결합한 3D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자사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대표 버추얼 스트리머와 협업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XR 하드웨어는 스마트폰을 잇는 차세대 디바이스로 꼽힌다. 애플이 ‘비전 프로’를 통해 공간 컴퓨팅 개념을 제시했고, 구글은 안드로이드 기반 XR 생태계 재정비에 나섰다. XR 환경에서 소비될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공급·표준화해 광고, 커머스,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등으로 수익 모델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3일 걸리던 해외판례 분석, 3시간이면 끝…변호사 '굿파트너'된 AI

인공지능(AI) 기술이 판례 리서치부터 서면 작성까지 변호사 핵심 업무 영역에 빠르게 침투하자 위기의식을 느낀 대형 로펌이 자체 폐쇄형 AI 시스템 구축 경쟁에 뛰어들었다. 법률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판례, 법령, 자문, 송무 자료를 신속·정확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광장도 자체 서버 기반 AI 솔루션을 개발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지평은 자체 RAG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상반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대형 로펌의 자체 AI 플랫폼 구축 경쟁은 AI 활용 능력이 로펌의 미래 생존과 직결돼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AI 툴을 제대로 활용하면 어소시에이트(주니어) 변호사 2~3명 몫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은 물론 업무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진다.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는 “앞으로 기업법무팀도 AI를 통해 어느 정도 결과물을 가지고 자문 요청을 할 것인 만큼 로펌은 그 이상의 부가가치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상용 법률 AI 서비스인 슈퍼로이어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약 17개월 만에 약 1만9000명이 가입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유료 서비스인데도 국내 등록 변호사의 절반이 사용할 정도다. AI가 실제 업무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간에 필수적인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뜻이다.설문조사 결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법률 리서치, 법률서면 초안 작성, 사건 기반 대화 순으로 나타났다. 변호사 업무의 핵심인 판례·법령 검색과 서면 작성에 AI가 깊숙이 침투한 것이다.



서울아산병원, 폐 이식 수술로 300명에 새 삶

서울아산병원이 최근 300번째 폐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300번째 이식 환자는 간질성 폐질환을 앓던 한모씨(64·왼쪽 세 번째)다. 생존율은 세계 최고다.



기후위기에 맞서는 태평양 섬나라 청년들…“이 재난, 대변해줄 사람 없어”

2019년 태평양 섬나라 출신 청년 27명이 ‘기후변화에 맞서 싸우는 태평양 섬 학생들(PISFCC)’이라는 단체를 만들었다. 그러면서 “수질오염, 어획량 감소, 반복되는 기후재난으로 공동체가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고 했다. 리키마니는 “우리가 나서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과 문화, 미래가 처한 긴박함을 온전히 대변해줄 이는 아무도 없다”고 했다. 태평양 섬나라의 평균 고도는 해발 1~2m에 불과하다.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태평양 일부 지역의 해수면은 약 15㎝ 상승했다. 이미 투발루는 해수면 상승으로 9개 섬 중 2개가 잠겼고, 솔로몬제도의 섬 5개가 사라졌다. 정부와 기업들의 기후대응 책임을 요구하는 규범은 강화되고 있다. ICJ는 유엔 총회가 2023년 채택한 결의를 수용해 지난 7월 재판관 전원일치로 각국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의무에 대한 권고적 의견을 발표했다. 리키마니는 “ICJ의 권고적 의견은 태평양 국가뿐 아니라 소규모 도서국 모두에 중대한 의미를 가진다. ICJ 기후변화 대응 의무 권고는각국 정부에 책임을 묻는 기준한국의 기후소송에도 지지 보내 그러나 권고적 의견은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이들은 희망을 잃지 않는다.



"대규모 공채 시대 끝났다"…AI로 '잠재적 이직자'도 발굴

"채용 환경이 점점 복잡해지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AI(인공지능)는 이제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인사 현장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정기 공채에서 상시 채용으로의 전환, 직무 역량, 인성, 다면적 평가 요소 확대 등 채용 트렌드 변화가 가속화하면서 AI 기술의 필요성은 더 높아지고 있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지난 9월 기업 인사담당자들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특히 AI 기반의 인재 추천·매칭 서비스를 연이어 출시했다. 기업 간 인재 선점 경쟁이 '채용 에이전트' 수요로 이어진 셈이다. 원티드랩은 지난 10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채용 에이전트를 출시했다. 특히 '고급 탐색' 기능을 활용하면 AI가 후보자의 역량·경험을 판단·추론해 적합한 인재를 제시하면서 추천 사유를 상세하게 보여준다. 자기소개서, 프로젝트 경험 등 정성적 데이터도 분석해 후보자의 잠재 역량도 평가한다.헤드헌터들이 최적의 후보자를 신속하게 발굴하도록 지원하는 특화형 AI 인재 추천 서비스도 출시됐다. 헤드헌팅 테크 플랫폼 히든스카우트가 지난 9월 선보인 '굿매칭 AI'는 서치펌 전용 AI 기술이다. 알바천국도 지난 10월 기업회원들을 위한 AI 인재 추천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단순 조건 일치만으로 인재를 추천하진 않는다는 설명이다.AI 인재 추천 서비스는 내년에도 신규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는 자사 ATS인 나인하이어에 AI·데이터 기반의 인재 추천·분석 기능을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배경훈 과기부총리 “우려하는 ‘AI 거품’은 절대 오지 않는다”

수익을 당장 내지 못하면서도 투자금을 너무 많이 빨아들인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AI 자체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는 주장이다. 배 부총리는 15일 세종시에서 개최한 송년 간담회에서 AI 거품론 현실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AI 거품’은 절대 오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세계 AI 시장에서) 빨리 치고 나갈 수 있었는데 시기가 늦어진 면이 있었다”고 짚었다. 배 부총리의 언급은 한국이 내년 정부 예산 등을 통해 AI 발전에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최근 ‘AI 거품론’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한 평가다. 그러나 버리의 견해에 대한 반박도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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