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사회 2025-12-22

"시부모에게 잘해줘서 이혼?"..결혼 5년만에 이혼 통보 받은 女 [어떻게 생각하세요]

결국 A씨 남편은 "내 꿈을 꺾은 부모한테 잘하는 당신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 견디기 힘들다"면서 "이혼하자"고 말했다.A씨는 시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지만, 남편은 부모에게 "이혼 못하게 하면 죽어버리겠다"고 통보했다.결국 시부모는 아들의 손을 들어줬고, A씨는 "위자료를 줄 테니 이혼하라"는 시부모의 말에 결국 이혼했다.사연을 접한 조인섭 변호사는 "여자분이 남편을 좋아해서 결혼했겠지만 결혼 상대방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면서 "시부모님이 너무 잘해주고 경제적으로도 윤택하니까 행복한 혼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또 내가 열심히 하면 사업체가 부부 것이 될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시어머니가 유부남 아들을 소개" 김주하, 사기 결혼에 폭행까지 '충격'

하나는 미국에서 받은 원본이었고 이혼한 상태에서 결혼했다는 증명서였다. 또 하나는 저에게 보여준 결혼증명서를 만들기 위해 위조한 서류였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이어 "그 밑에 또 하나 서류가 있었는데, 저와 결혼 한달 전 이혼했다는 서류였다. 저와 연애 당시에 전 남편이 유부남이었던 거다"라고 했다.더욱 충격은 "가짜 서류를 내가 안다는걸 알았을 때 전 남편은 '억울해? 그럼 물러'라고 했다"며 "그 말이 너무 쇼크였다. 한번은 목이 졸려서 응급실에 실려간적이 있다"면서 "나에게 한 폭행은 참을 수 있었는데 아들에까지 폭행이 갔다. 아이가 숨바꼭질 하다가 늦게 나왔다고 달려가서 애 멱살을 잡고 뺨을 엄청나게 때렸다.



김건희 특검의 '마지막 일주일'…최종 승부수는 '뇌물죄'

수사 기간 종료까지 남은 시간은 단 일주일.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김건희씨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죄 입증을 위한 막바지 수사에 돌입했다. 남은 기간 특검은 최종 승부수로 ''와 ''을 정조준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법상 특검의 수사 대상 의혹은 총 16개에 달하지만, 이중 대다수의 의혹과 관련해 특검은 김씨와의 연관성을 규명하지 못한 상황이다.특검의 '1호 사건'이었던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이 대표적이다. 국수본에 꾸려진 특별수사본부가 3대 특검 인계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전망이다.특검은 오는 29일 오전 최종 수사 결과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단독]피해자 비웃는 '사기의 삶'…또다른 '이희진'들 도처에

지난해 사기 사건이 역대 최고치에 달한 이유가 아닐까. ▶ 글 싣는 순서 ①[단독]'청담동 주식부자' 사기 재판 중 "골퍼됐다"…초호화 생활 그의 인스타그램은 명품 가득한 일상으로 도배돼 있다. 1억 원을 훌쩍 호가하는 하얀 벤츠 차량을 직접 세차하며 "다신 안 한다"는 말도 장난처럼 올리곤 한다. 화려한 일상 속에서 그는 행복한 것처럼 보인다. 사기 혐의 등으로 법정구속된 장모(31)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이다. 그는 코인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는 자랑이나 107억여 원을 이체한 영수증 사진 등을 올리며 재력을 과시했다. 2022년 7월 한 게시물도 눈에 띈다. 장씨는 피해자 수십 명에게 투자 사기를 쳐서 수십억 원을 뜯어내 징역형을 살고 있는 인물이다. 장씨가 쇼핑한 명품 목록만큼이나 그의 사기 범죄 전력도 화려하다. 2017년 2월 춘천지법 강릉지원에서 사기죄로 징역 4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8년 11월에도 서울중앙지법에서 사기죄로 징역 2년 등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9월에는 다시 사기죄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1년을, 바로 한 달 뒤 10월에도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징역 6년이 내려진 혐의에도 사기죄가 포함됐다. 장씨는 투자리딩방에서 투자자 70명을 속여 41억 78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임정빈 판사는 지난달 20일 장씨에게 사기죄로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장씨는 지인과 함께 전형적인 '투자리딩방 사기'를 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지금까지 장씨에게 투자해 한 번도 손실이 난 적 없고, 단기간에 원금을 초과하는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는 말로 투자자들을 현혹했다. 그는 새로운 투자자들을 모집해 그 투자금을 다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이라며 지급하는 폰지 사기, 이른바 '돌려막기' 수법을 쓸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그렇게 피해자 9명으로부터 4억 6600만여 원을 뜯어낸 혐의가 인정됐다. 임정빈 판사는 "범행수법과 동기가 불량하고 범행이 중대하며,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 못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엄씨는 "(K씨가) 피해자 고통을 무시한 채 유튜브에도 버젓이 출연하고 있다"며 "아쉽게도 너무 적은 형량이 확정판결 됐다"고 토로했다. 엄씨는 "피해자들을 더 모아서 민사·형사 소송을 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혼까지 끌어 모아 대출 받아서라도 투자하라", "인생에 다시 없을 기회다"라며 투자자들을 현혹해 투자자 300여 명으로부터 500억 원 이상을 챙겼다고 한다. 빨리 처벌받고, 돈을 돌려받았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사기 사건은 5년 전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건국대 경찰학과 이웅혁 교수는 "경기 불황과 경제범죄는 연동되는 경향이 있다"며 "경기가 안 좋아지면 사람을 속여서 (돈을 뜯어내는) 방법이 많아진다. 보이스피싱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도 사기 발생에 포함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우리나라는 사기 처벌도 약한 편"이라며 "미국에서는 사기 범죄자에게 징역 150년형까지 내리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더 큰 처벌을 내릴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란재판부법 처리 임박, 코너 몰린 사법부…전체 판사회의로 속도

여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처리가 임박한 가운데, 사법부는 코너에 몰린 양상이다. 대법원이 예규에 근거한 자체적인 전담재판부 안을 내놓았지만 법안이 통과되면 사실상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다만 사법부는 막판까지 대응책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적 중요사건'은 내란·외환죄와 군형법상 반란죄 사건 중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파장이 매우 크고 국민적 관심의 대상이 되는 사건이다. 현재 진행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외환 관련 사건은 서울고법에서 진행될 항소심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법 전체 판사회의에선 형사부 2개부 이상에 따른 사무분담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판사 추천 방식 등이 '무작위 배당 원칙'에 어긋난다는 입장이다. 사법부는 이러한 안이 위헌성을 제거한 대안이라고 강조한다. 다만 대법의 입장과는 차이가 있는 상태로 법이 통과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입법이 강행되면 대법 예규는 사실상 무용지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규와 법령 내용이 배치될 경우 법률의 효력이 우선하기 때문이다.



"오래 있을 곳 아니더라"..'나래바' 다녀온 이서진, 박나래에 "너 고소당한다" 경고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갑질 폭로를 당한 가운데, ‘나래바’를 방문한 배우 이서진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그렇게 오래 있을 분위기는 아니더라. 내 발로 나갔고 다음 날 촬영이라 11시쯤 나왔다”고 했다.그러면서 이서진은 "박나래에게 '너 자꾸 이러다가는 고소당한다.



"전 며느리 코스프레 교복서 남학생 정액 검출"…류중일 아내 추가 '폭로'

하지만 혐의 인정이 어렵다고 보고 이 같은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를 고소·고발한 류 전 감독의 아들은 최근 검찰 결정에 불복해 항고장을 제출했다.



전남에 첫 권역센터…정부, 새 심뇌혈관질환센터 공모

정부가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골든타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권역센터 1곳과 지역센터 4곳을 추가로 지정한다.보건복지부는 22일 심뇌혈관질환법에 따라 내년 1월 12일까지 신규 권역·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심뇌혈관질환은 중증도가 높고 치료 시기가 촌각을 다투는 질환이지만, 지역 간 의료격차가 여전히 크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전남에 권역센터 1곳을 추가하고, 지역센터가 없는 시·도 가운데 4곳을 선정해 배치하게 된다.전남은 기존 권역센터가 없는 지역 중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률이 가장 높은 데다, 응급 환자의 지역 내 이용률이 가장 낮아 의료 공백이 큰 지역으로 지적돼 왔다.



빈자리 조회 안해준 철도 승무원 폭행한 70대 男, '벌금 200만원'

재판부는 "나름대로의 항의할 사유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철도 승무원인 피해자의 팔을 수회 치고 가슴 부위를 밀치듯 찌른 것으로 폭행에 해당한다"며 "A씨가 주장하는 사정들 및 기록에 나타난 제반 양형 조건을 참작해 보더라도 벌금형이 과다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5월 7일 여객 승무원 B씨에게 정기승차권을 발권 받았으니 빈 좌석을 조회해달라고 요구했다. 빈 좌석 조회를 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객 승무원을 폭행한 7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정희원 성적 요구 녹음파일 제출"..女연구원, '강제추행' 맞고소 했다

적용한 혐의는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무고,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이다.A씨 측은 정 대표가 성적인 요구를 한 정황이 담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와 전화 녹음파일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정 대표는 지난 7월부터 스토킹을 당했다며 A씨를 공갈미수와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해당 사건은 현재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A씨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권력관계 속에서 발생한 젠더 기반 폭력"이라는 입장이다.정 대표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반복적으로 성적인 요구를 했고, A씨는 해고가 두려워 이를 거부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정 대표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대측의 주장은 명백한 허구"라며 "특히 위력에 의한 관계였다는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반박한 바 있다.



“1인당 50만원 드립니다” 민생지원금 180억 또...이번엔 어느 지역?

충청북도 괴산군이 내년 초 모든 군민에게 1인당 5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소비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을 위해서다.21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군의회는 지난 19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본예산안을 의결했다.



출근길 '동지' 한파…서울 -5.7도, 철원·영월 -10도 안팎

성탄절 당일에는 호남서해안으로만 비나 눈소식이 있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주사 이모' 이어 '침 삼촌'?…'한의사 행세' 60대 중국인, '딱' 걸렸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김성은 판사)은 지난 12일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부정의료업자)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의 A씨(69)에게 징역 1년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한의사 자격이 없음에도 서울 구로 소재의 한 사무실에서 침구 시술용 침대와 의료용 침 등을 비치해 침 시술 등의 한방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한의사가 아님에도 부항을 뜨거나 침 시술을 하거나 쑥뜸을 뜨는 등 무면허 한방의료행위를 하는 것은 환자의 건강 및 국민 보건에 심각한 해악을 끼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 죄질이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시비붙은 상대 차량 동승자 깔고 지나간 40대... 겨우 '징역 5년'

재판부는 “피고인은 운행 중인 승용차 운전석 창문 부위를 잡고 따라오는 피해자를 인식하고 있었다”며 “안전조치 없이 운행을 계속하면 경우에 따라서 피해자가 승용차에 충돌하거나 넘어진 후 역과당해 상해를 넘어 사망의 결과에까지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5월 8일 오후 7시쯤 평택시 포승읍의 한 아파트 인근 일방통행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역주행하다가 시비가 붙은 정주행 화물차 동승자였던 B(60대)씨를 사고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이 사건 범행은 충분히 참혹한 결과를 예상할 수 있음에도 다툼이 있었다는 사정 등으로 피해자의 안전을 무시한 채 운전해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피고인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기 보다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변명을 하는 것으로 보이고, 이에 유족들은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산 최종 반영...경기북부 '서울고법 원외재판부' 설치 속도 붙나

김상수 경기도청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국회와 경기도, 법원행정처, 법무부, 의정부시가 함께 경기북부 지역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협력해 얻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관계기관과 적극 소통해 경기북부 도민들께 ‘원스톱 법률 서비스’를 빨리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간 경기북부 도민들은 고등법원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까지 왕복 3~4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어 왔다. 경기도는 의정부 법조타운 지방법원 신축을 위한 설계 예산(19억원)이 국무회의를 통해 최종 반영됐다고 22일 밝혔다.



동지인 월요일 출근길 한파…크리스마스날엔 '맑음' [날씨]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冬至)이자 월요일인 22일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매우 춥겠다. 아침까지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낮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인천시, 광역시도 76개 노선 재정비…신설 10개, 폐지 2개

서창2지구의 공용 중인 도로인 서창남로·서창방산로, 서창순환로 등 2개 노선(88·89호선)도 신규로 광역시도에 포함됐다.계양~강화 고속도로와 연계되는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부터 선원면 신정리까지의 군도 및 면도가 광역시도 60호선으로 지정(승격)돼 강화군으로의 접근성 향상과 교통 혼잡 완화가 기대된다.또 기존 노선 중 13개 노선은 기점·종점 및 선형이 조정됐고 2개 노선은 폐지됐다.시는 이번 고시 내용을 2026년 상반기 수립 예정인 ‘제3차 인천시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해 향후 도로 정책의 기본 방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아울러 관련 정보를 인천시 ‘스마트GIS인천’에 등재해 공공업무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체계를 구축했다.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이번 광역시도 노선 재정비는 개발사업과 미래 교통 여건 변화를 반영해 체계적인 도로망 확충을 위한 선제적 과정”이라고 말했다.



강원도 춘천·원주·강릉 국내 6호 연구개발특구 지정

이번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강원자치도 내 첨단 기술기업 창업과 연구소기업 설립이 활성화되고 기술이전과 사업화가 촉진돼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엄격한 요건으로 시도조차 못했던 불가능이 강원특별법 특례를 통해 가능하게 됐다”며 “춘천, 원주, 강릉을 중심으로 도 전역에서 미래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춘천·원주·강릉 등 개별 도시 단위로는 여전히 지정 요건 충족에 한계가 있어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3대 도시의 연구와 산업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연합형 연구개발특구 모델을 제안, 신규 지정을 받게 됐다.



파주시 운정3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추진

경기 파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운정 3지구 별하람마을 인근 유보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약 9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 추진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주택 공급 확대 방안 후속 조치’에 따른 공공주택 공급(3200세대), 파주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등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시와 LH는 내년 초부터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합동 전담조직(TF)을 구성해 단지 내 첨단 기업 유치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파리 시내 교차로에 선 꼴……'1급 발암물질' 치솟는 곳은 어디

WHO는 초미세먼지를 포함한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기도 했다.연료의 불완전 연소로 생기는 ‘검은 그을음 농도’도 공항 지상 구역에 머물 때 가장 높았다. 이 같은 오염된 공기는 이륙 후 점차 기내에서 빠져나갔다.연구팀은 기내 오염이 주로 공항 주변 외부 오염원 때문인 것으로 봤다.



"국방부에 폭발물 설치, 23일 오후 6시 정각 폭파하겠다" 협박글...경찰 추적 중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경찰은 국방부 주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글의 IP 주소를 통해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폭발물 설치 협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강릉시, 연구개발특구 지정 R&D거점 첨단연구도시 육성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은 강릉이 동해안권 첨단 연구개발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특구의 성공적인 조성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중심의 연구개발 활성화 △대학·연구기관·기업 간 산학연 협력 강화 △기술사업화 및 창업 촉진 △우수 연구인력 유치 등 선순환 혁신 생태계 구축에 나서게 된다. 특히 강릉시에는 연구개발특구 지정 요건 중 핵심이 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KIST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강원본부 등이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이번 강원연구개발특구지정 후 첨단 R&D 허브 역할 수행에 중심에 서게 될 전망이다.



인천시, 신설구 임시청사 확보 등 특별교부세 14억 확보

인천시는 내년 7월 1일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신설구 임시청사 확보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서구가 2025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4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특별조정교부금 81억7200만원을 교부 결정해 임시청사 확보를 비롯해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 환경개선 등 신설구 출범 준비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와 별도로 신설구 청사 확보를 위해 시비 보조금 101억3832만 원(2025년 73억5000만원, 2026년 27억8832만원)을 편성·교부해 임시청사 설계비와 공사비, 임차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주)골든블루 수년간 이어온 '훈훈한 나눔'..연말 맞아 부산 복지시설에 후원금 전달

단순 일회성 후원을 넘어 NK아이빌과 2019년, 사회복지법인 한마음학원과는 2020년부터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지난 17일 골든블루 부산 센텀 사무소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이 회사 정병선 상무를 비롯해 NK아이빌 전동규 원장, 사회복지법인 한마음학원 정영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1946년 설립된 NK아이빌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및 지원하고 있다.1999년 창립한 사회복지법인 한마음학원은 장애우들의 교육 및 생활 지원, 재활 서비스 제공 등 원우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두 복지 기관의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 광안대교 접속도로 개통...해운대 일원 교통량 분산

시 관계자는 "이번 광안대교 접속도로 개통은 해운대 일원의 상습 교통난 해소와 광안대교 접근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 초 개통하는 만덕∼센텀 대심도 도시고속화도로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 2월부터 '광안대교 스마트톨링시스템'이 전면 시행되면서 벡스코 요금소 상·하부가 완전히 철거된 데다 접속도로 개통으로 센텀시티 일원의 차량 흐름이 더 원활해질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이번 개통에 따라 해운대 신시가지에서 원동 나들목 교차로까지 이동시간이 10분 가량 단축되고, 상습 정체 구간인 수영강변대로와 해운대로의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종원 공익제보자 색출' 허위보도…법원, 3천만원 배상 판결

2주 뒤에는 더본코리아 요청에 따라 '경찰 조사에 대응함에 있어 통상적·일상적으로 수반되는 절차에 불과하다'는 반론 보도문이 올라왔다. 또 더본코리아의 주장을 반영한 정정 보도문도 함께 올라왔다.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명예가 훼손됐다며 2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 A씨 등은 공익신보자 제보를 바탕으로 보도한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재판부는 백 대표 측 손을 들어줬다.



인천신용보증재단, 대한적십자사 최고명예장 수상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로부터 최고명예장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최고명예장은 대한적십자사가 인도주의 확산에 기여한 기관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다.



'대선 직전' 통일교, 해저터널 제안서 들고 '국힘' 찾았다

통일교가 지난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시도당 핵심 관계자를 만나 교단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며 정치 후원금을 전달한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시, 내년 상반기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 52명 모집

직접일자리사업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행복일자리사업으로 나눠 모집하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취업 상담, 꽃길 조성 등 14개 분야 32명, 행복일자리사업은 행정자료 전산화, 행정서비스 지원, 환경정비 3개 분야 20명을 모집한다. 사립학교 교직원을 포함한 공무원 가족과 직접일자리사업 중복 참여자, 최근 3년 이내 2년 이상 반복 참여자는 제외된다. 원주시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2026년 상반기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 내년 3월부터 산단 통근버스 증차·노선 신설

부산시가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내년 3월부터 산업단지 통근버스를 대폭 확대 운행하고 노선도 신설한다.시는 내년도 산단 통근버스 운행 예산을 올해 본예산 대비 9억3200만원 증액한 35억8000만원으로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앱은 회원가입을 통한 탑승 인증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600여 명의 근로자가 가입해 이용 중이다.시는 노후화된 산단 통근버스 정류장 표지판도 단계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15분도시 부산' 기반 시설 2곳, 국제 디자인상 수상

시 소통 캐릭터 ‘부기’ 소방관이 소방 호스로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을 그래픽으로 표현하고, 밝은 색상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당감동 선형공원은 지역 고유한 특성을 살린 디자인과 생태성이 강조된 한국 정원형 보도로 도시 기반 시설 디자인의 새로운 구도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지난해 동상에 이어 올해 은상을 거머쥐며 2년 연속 수상했다.박형준 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내가 살고 있는 가까운 곳에 좋은 디자인과 다양한 콘텐츠가 담긴 시설을 많이 만들어 누구나 즐기고 여유를 찾을 수 있는 '15분도시 부산'을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속노화 전도사 정희원, 서울시 국장직 사의

정 박사는 자신이 운영해온 저속노화연구소에서 위촉연구원으로 일하던 30대 여성 A씨로부터 지난 7월부터 스토킹을 당했다며 A씨를 공갈미수와 주거침입 등 혐의로 최근 고소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8월 서울시의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건강 중심 시정을 펼치기 위해 신설한 건강총괄관에 정 박사를 위촉해 임명한 바 있다. 여성 연구원과의 사생활로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시 건강총괄관 정희원 박사가 21일 서울시에 사표를 제출했다.



해운대빛축제 특별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 연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Stellar Haeundae)’를 주제로 내년 1월 18일까지 열린다.화려한 조명과 이색 체험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해운대빛축제는 백사장을 수놓은 은하수 전구와 그 위에 설치한 지구, 행성, 별 조형물이 어우러져 마치 우주를 거니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방문객들은 ‘우주여행을 온 것 같다’ ‘사진 찍기 좋은 명소’라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해운대구 관계자는 “단순히 빛 조형물을 보는 축제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특별한 순간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빛과 우주, 과학이 어우러진 해운대 빛축제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우주 보러 갈래’ 행사가 기상여건으로 천체 관측이 어려울 경우 ‘스텔라리움’ 앱을 활용한 별 관측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거나 다른 날로 일정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해운대구는 전했다.



'사기·횡령' 시설장 앉힌 뒤 보조금 수령...법원 "반환 대상"

이후 서울시는 법인이 B씨를 시설장으로 둔 채 보조금을 교부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해 1월 교부한 보조금과 이자 등 총 5150여만원의 반환을 명령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장은 지방보조사업자가 거짓 신청이나 그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교부받았을 경우 이를 취소할 수 있다.A법인은 서울시가 처분 과정에서 위반행위의 종류와 제재부가금 산출 근거 등을 제대로 명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더운데 영업 마감해라, 팁 10만원'…제주 중식당, 황당한 팁 요구에 '뭇매' [어떻게 생각하세요]

여기에는 '더운데 쭈쭈바 사 먹어라 (+1000원)', '더운데 영업 마감해라 (+10만원)' 선택지가 담겨있다.이뿐만 아니라 '짬뽕' 메뉴 설명란에는 '돼지고기 들어갑니다. 장사 개념도 없고 손님에 대한 마음도 없다", "좋은 아이디어라고 자기 무릎 탁 쳤을 생각하니 오글거린다", "더럽게 장사한다. '멋진 할인'은 메뉴에 없나", "체크 안 하고 안 주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민원으로 멈춰선 부산 산타버스 다시 달린다...내년 1월 중순까지 운행

부산시는 22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2025~2026년 연말연시 부산 산타버스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산타버스는 이날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10개 노선 10대가 운행을 재개한다. 부산 산타버스는 크리스마스 전후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뜻있는 시내버스 여객사와 승무원들이 수년간 자발적으로 진행해 온 연말연시 이벤트이자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킬러 콘텐츠로 거듭났다.



전남도, 고립·은둔 위기청소년 맞춤형 통합 지원

전남도는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6년 고립·은둔 위기청소년 정책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고위기 청소년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위한 1대 1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하반기부터 총사업비 1억7300만원을 들여 고립·은둔형 학교 밖 청소년이 심리적·사회적 관계를 조기에 회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원스톱 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청소년기의 고립·은둔을 방치하면 장기 고립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면서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고립·은둔 청소년을 선제 발굴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5초 차로 목숨 구해"…하늘에서 떨어진 대형 철제에 '아찔' [영상]

마른하늘의 날벼락처럼 '아찔'한 순간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했다. 충격에 차량이 휘청거렸다. 사고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튕겨나간 철근이 바로 옆 차로를 주행 중이던 버스 쪽으로 날아갔고 버스는 멈춰 섰다.A씨는 "순간 엄청난 속도로 뭔가 떨어지길래 뭐지 싶었다. "예비 살인자다", "몇 초 차이로 정말 위험했다"거나 "살인미수 아닌가. 철근이 저렇게 튕길 정도면", "공사 현장 관리가 방치된 것 같다" 등의 댓글로 분노를 쏟아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전남 갯벌서 매일 이산화탄소 528t 흡수...554만원 경제 효과

전남지역 갯벌에서 매일 이산화탄소 528t을 흡수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는 승용차 기준 약 5만5000대의 배출량에 달하는 것으로, 경제적 효과로 따지면 554만원에 이른다.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신안 지도 비식생 갯벌 탄소감축원 인증을 위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 연구를 전국 최초로 72시간 연속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앞서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올 시책 사업으로 우리나라 갯벌의 43.8%를 차지하는 전남 연안 갯벌 중 신안 지도 비식생 갯벌에 대한 탄소감축원 인증을 위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 연구를 지난 2~7월 중 4회 수행했다.이번 연구의 특징은 기존 연구와 달리 갯벌 표면에서 온실가스 흡수·배출량을 측정하는 개방형 역학 챔버를 이용해 일정한 농도의 이산화탄소를 챔버에 주입하면서 72시간(5분 단위) 연속 자동측정한 것이다.갯벌에서 탄소흡수량 산정시 장기간 연속 측정이 중요한 이유는 갯벌에서 공기 중 탄소 흡수량이 표층에서 광합성량 및 미생물 호흡에 의한 영향으로 시간에 따라 측정값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인생을 노래하는 가수' 김용규, 한국가요스타대상 영예

3년이 넘는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만기 출소한 그가 끈질긴 재심 끝에 무죄판결을 받은 '굴곡진 인생'의 장본인이다.김용규 가수는 "오랜 감방생활을 하고 출소한 뒤 남은 것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 세상의 덧없음뿐이었다"면서 "집 앞에 허름한 공원에 앉아 흥얼거리며 괴로운 심정을 곱씹고 달래게 된 것이 트로트 가수가 된 계기가 됐다"고 사연을 밝혔다.억울함을 견디다 못해 경남의 한 사찰 인근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등산객 신고로 목숨을 건지기도 했던 그가 작곡가를 만나 데뷔곡 '그 세월 탓하지 마라'라는 노래를 받게 되면서 대한가수협회에 정식으로 이름을 올린 어엿한 가수로 활동하게 됐다는 것이다.굴곡진 삶의 끝에서 트로트 가수가 된 그는 자신의 회한과 감정을 녹여낸 노래로 가슴을 짓눌렀던 억울함의 무게를 조금씩 덜어내고, 음악을 듣는 많은 사람들에게 심금을 울려주고 있다.



교통복지 우수 도시로 자리매김한 여수시, 국토부 대중교통 시책 평가서 3회 연속 최우수 선정

여수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시책 평가'는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되는 것으로, 여수시는 지난 2021년,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3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교통복지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국토교통부는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책 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160개 지자체를 인구와 규모 등에 따라 4개 그룹(A~D)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으며, 여수시는 C그룹(인구 30만 미만, 48개 시)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수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대중교통 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쇄로 '명장' 반열에…서울 대표 명장 5인 이야기

먼저 인쇄 분야 명장으로 선정된 김인호 ㈜동양상사지기인쇄 대표는 55년 전 제책회사에 입사해 인쇄 일을 시작한 뒤, 국정교과서 근무와 창업을 거쳐 30년 넘게 의약품·화장품 포장 상자인 '폴딩 카톤(Folding Carton, 접어서 만든 상자)' 분야 한길을 걸어왔다. 서울시는 22일 5개 도시제조업 분야(인쇄·의류봉제·기계금속·수제화·주얼리) 최고 숙련기술인 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종이를 접고 묶는 일로 하루를 버티던 그는 반세기 넘게 인쇄 현장을 지켜왔고, 마침내 서울시가 공인한 도시제조업 최고 영예 '서울 명장'에 이름을 올렸다.



"사이드미러 안 접혔네"…아파트 지하 주차장 차량털이범, 잡고 보니 중학생들이었다

이들은 지난 3일 오전 0시 40분께 양주 소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10여 대를 대상으로 무선이어폰 등 약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친 중학생들이 경찰이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이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차량 주변을 서성이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내년 3월부터 중 1~2년 학생에게 매월 5만원 학생교육수당 지급

22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원안 가결돼 수당 지급 대상을 중·고등학생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종만 전남도교육청 학령인구정책과장은 "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학생교육수당이 교육 단계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복지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전남의 모든 학생이 배움과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수당의 교육적 활용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실제 이번 조례 개정으로 전남도교육청은 △기초자치단체와의 공동 추진 근거 확보 △교육 단계별 특성을 반영한 단계적 확대 추진 △중·고등학생의 교육·진로·체험 활동 지원 강화 등 사업 전반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포천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지역 협력 교육 사례 공유

포천형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 체계, 주요 성과 등에 대한 브리핑 뒤 학생 모집 방식과 학습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경기 포천시는 지역 간 학습 격차 해소 및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 협력 교육 사례 공유 및 협력 방안 논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편 포천형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지난 9월 운영을 시작해 면암중앙도서관을 포함해 현재 총 5개소가 운영 중이다.



서울에 입체공원 나온다

서울 도심에 공원과 시설을 위아래로 쌓아 올린 '입체공원'이 처음 들어선다. 이번 계획은 공원을 입체적으로 조성해 상부는 공원, 하부는 주민 편의시설 등으로 활용하고, 녹지를 미아역 일대까지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입체공원과 자연지반 공원을 연계해 총 1만2,100㎡ 규모의 공원을 확보한다.



김건희 특검, '집사게이트' 김예성에 징역 8년 구형

'김건희 집사' 김예성씨가 지난 8월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체포된 뒤 광화문 사무실로 압송되고 있다.



'조선정판사 위조지폐 사건' 고 이관술 선생, 79년만에 재심서 무죄

이후 1950년 처형됐다. 이 선생 측 변호인은 재심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며 "피고인과 공동 피고인들을 불법으로 장기간 구금하고 고문과 가혹행위로 조작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검찰 측도 무죄를 구형했다.



[단독] 현대차 전·현직 간부 27명, '휴일차별' 손배소 제기

그러면서 "단지 비조합원이라는 이유만으로 간부사원에게만 적용되는 취업규칙을 별도로 만들어 휴일과 연월차를 차별하고, 근로자의 집단적 의사결정 방법에 따른 동의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고 측 법률대리인인 안성욱 법무법인 소울 변호사는 "복수 취업규칙(간부사원취업규칙)으로 조합원과 비조합원 사이에 근로조건 차별은 헌법 제11조 제1항과 근로기준법 제6조, 노동조합법 제33조 등 다수 법률에 어긋난다"며 근로자의 집단적 동의 없는 불리한 취업규칙 변경은 효력이 없다고 판시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근거로 들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현대차 재직자 및 퇴직 간부사원 27명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에 "간부사원취업규칙의 근로기준법 제94조 1항 위반과 간부사원에 대한 차별행위가 민사상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며 휴일 차별에 따른 임금 차액 및 이자를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냈다.



‘조선정판사 위폐사건’ 독립운동가 이관술 선생, 재심서 무죄 선고

해방 후 미 군정기 ‘조선정판사 위조지폐 사건’ 주범으로 몰려 처형된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 고 이관술 선생이 재심에서 79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날 선고에 앞서 “이 판결이 이관술 선생과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선생을 비롯한 조선공산당 핵심 간부들은 1945년 10월부터 서울 소공동 근택빌딩에 있는 조선정판사에서 인쇄 시설을 이용해 6차례에 걸쳐 200만원씩 총 1200만원의 위조지폐를 발행한 혐의를 받았다. 조선정판사는 일제가 조선은행권을 인쇄하던 곳으로, 광복 후 조선공산당이 이 곳을 접수한 뒤 조선정판사로 이름을 바꾸고 공산당 본부로 활용했다. 이 선생은 1946년 7월 이 사건 주모자로 지목돼 체포됐다. 법원은 2년3개월 만인 지난 10월 재심 재시를 결정했다. 이날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하자 법정에선 박수가 터져 나왔다.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구간 도로 원상 복구...2019년 착공 후 6년 만에

광주광역시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구간 도로 16.3㎞를 원상 복구해 22일 전면 개방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19년 9월 착공 공사 이후 통제돼 왔던 도로가 약 6년 만에 다시 포장을 마치고 기능을 되찾은 것으로, 강기정 시장이 앞서 지난 7월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개방 시한을 지킨 셈이다.다만 광주시는 지난 7월 연내 도로 개방 관련 최초 발표 때 예고한 것처럼 지하정거장 자재 반입과 백운고가 철거를 대체하는 지하차도 공사가 진행 중인 백운광장 일원 등 일부 구간은 부득이하게 일부 차로를 점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개방에서 제외된 구간은 금호지구입구사거리, 금호시영아파트 앞, 무등시장 주변, 광주역 뒤편 등 정거장 4곳과 백운광장 일원으로, 총연장 687m이다. 해당 구간은 자재의 지하 반입이 완료되는 내년 3월과 지하차도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시민홀에서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도로 개방 현장 확인' 행사를 열고, 그동안의 공사 추진 경과와 현재 공정 현황, 향후 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현장 확인 행사에서 소상공인·시민 등과 함께 버스를 타고 시청에서 출발해 1공구와 6공구 등 개방된 도로를 직접 살폈다.



"'역대급 여경' 마녀 사냥 멈춰달라"..경찰서장, 직접 나섰다

박재영 서울 광진경찰서장은 지난 20일 자신의SNS를 통해 “누구나 공익 신고를 할 수 있지만 사실을 객관적으로 확인해서 단순히 신고만 하는 것과 카메라로 사람을 함부로 촬영하고 영상을 유포하는 행위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며 “공익으로 포장해 자기 이익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한 유튜버는 지난 12일 ‘역대급 여경’이라는 제목으로 광진구의 장애인주차구역에서 불법 주차를 신고한 뒤 출동한 경찰이 강압적으로 대응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당시 유튜버는 장애인 주차 구역에서 나오는 차량마다 막아서며 운전자가 진짜 장애인인지를 확인했다"며 이에 공포심을 느낀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유튜버들이 길을 막고 카메라를 들이대 무섭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유튜버의 무차별적 ‘단속’을 제지한 것이라는 게 박 서장의 설명이다.



연·고·가톨릭 의대 수시합격자 절반 미등록…5년 새 최다

연세대와 고려대, 가톨릭대 의대 수시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의 비율이 절반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비수도권 의대 미등록률이 낮아진 것은 올해 지방 의대 모집 인원이 감소한 동시에 지역인재 전형 선발도 줄어 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진입로가 좁혀진 때문으로 보이고, 서울권 주요 의대 미등록률이 높아진 이유는 다른 의대에 중복으로 합격한 수험생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반면 부산대와 제주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등 비수도권 의대 3곳에서는 추가합격 비율이 35.



권익위 "기타공공기관 입찰부정 방지 미흡…개선해야"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계약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입찰 참가 자격 제한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243개 '기타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청, 기초질서·불법전단지 집중단속…국민신문고 민원 16.7% ↓

이번 집중단속 계획은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광고물 무단부착,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매매와 함께 성매매・불법 추심・불법 의약품 판매와 관련된 불법전단지 등 시민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무질서 행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찰청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기초질서 확립 및 불법전단지 집중단속 계획을 추진한 결과 112신고와 국민신문고 민원 등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 이와 함께 성매매・불법 추심・불법 의약품 판매 등 범죄 예방을 위해 불법전단지 단속을 추진한 결과 △성매매 알선 13건 △불법 의약품 판매 10건 △불법 채권추심 30건 △불법전단지 제작・배포 36건 등 총 101건을 적발했다.



비급여 진료 '보험 둔갑'…경찰, 실손보험 부당청구 특별단속 착수

경찰은 이런 사례가 비급여 진료비를 실손보험 재정에 전가하는 구조적 범죄로, 보험금 누수로 인한 부담이 결과적으로 다른 가입자들에게 보험료 인상으로 전가돼 보험재정에 중대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는 조직적·악성 범죄로 발전할 수 있다고 봤다. 중점 단속 대상은 △실손보험 적용이 불가능한 치료에 대한 거짓청구 행위 △보험금 지급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과다·이중·분할 청구행위와 △이에 수반하는 진료기록부·영수증 등 허위기재 △각종 보험금 편취 행위 △알선·권유·유도행위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2일부터 실손보험 부당 청구행위에 대한 전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 통일교 전담팀 30명 규모로 확대…한학자 등 8명 조사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또한 통일교 측 핵심 인사인 한학자 총재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접견 조사했다. 지난 19일에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모두 8명이 조사를 받았다. 다만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에 대한 소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통일교 관련 특검 이첩 사건뿐 아니라 언론 등에서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해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신속 수사…현재까지 8명 조사

당시 특검은 해당 내용이 수사 범위 밖이라고 보고 직접 수사하지 않아 '편파 수사'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후 내사(입건 전 조사) 사건번호를 부여해 국수본으로 사건을 넘겼다.경찰은 지난 15일 경기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 등 10개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 특수본, 내란특검 수사팀 41명 편성…본격 수사

가장 먼저 수사 기간이 끝난 채해병 특검 이첩 사건은 1팀(14명), 내란 특검 관련 사건은 2팀(41명)이 맡는다. 김건희 특검 이첩 사건을 담당할 3팀은 아직 이첩 사건 규모와 종류가 정해지지 않아 구성 계획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 특수본은 이첩 사건을 확인한 뒤 수사 착수 채비에 나설 방침이다.



'탈모·무좀 치료' 의료기기·화장품 등 부당광고 376건 적발

의료기기의 경우 탈모 레이저, 무좀 레이저 등 의료기기 불법 해외직구 광고 226건(80%), 의료기기 광고 사전심의 위반 12건(5%),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한 광고 21건(8%) 등 부당광고 259건을 적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탈모·무좀과 관련된 치료·예방 효과를 과장 광고하거나 불법 해외 구매를 알선하는 의료기기, 화장품, 의약외품 등 부당광고 376건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0%), 거짓·과장 광고 10건(25.



'수심 1m' 섬진강 징검다리 건너다 물에 빠진 50대女 사망

전북 순창 섬진강에서 돌로 만든 징검다리를 건너던 5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일행들과 함께 징검다리를 건너던 중이었으며, 사고 지점의 수심은 약 1~2m로 파악됐다. 사고 후 일행에 의해 구조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끝내 숨졌다.



통합돌봄 시행 앞두고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344개로 확대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통합돌봄에 대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모든 시·군·구에 설치될 수 있도록 확충해 나가고 있다.이번 공모에서는 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에도 재택의료센터를 확충하기 위해 의원과 보건소가 협업하는 모델을 신규로 도입했다.



국민 71% "MRI, 의료방사선 피폭…잘못된 인식"

MRI는 방사선이 아닌 자기장을 이용한 검사로, 방사선 노출이 없다.의료 촬영 경험에 대한 질문에는 일반 엑스레이(X-ray)를 이용했다는 응답이 91.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초음파(72.9%), 치과용 파노라마(60.7%), CT(58.8%), MRI·유방엑스선(43.6%), 위장/대장엑스선 투시(28.1%) 순이었다.공단에서 분석한 'CT 이용 및 과다촬영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4년) CT 촬영 인원은 연 591만명에서 754만명으로 27.5%, 촬영 건수는 연 1105만건에서 1474만건으로 33.3% 증가했다.연간 방사선 피폭량이 100mSv(밀리시버트)를 초과하는 사람도 이 기간 3만4931명에서 4만8071명으로 37.6% 늘었다.국제방사선방어학회(ICRP) 등 국제기구에 따르면 환자에게 허용되는 노출 방사선량의 한도 기준은 정해진 바가 없지만, 피폭량이 100mSv를 넘어설 경우 암 발생 위험이 0.5%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CT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국민의 연평균 피폭량은 2.1mSv로 항공기 승무원 피폭량(1.72mSv)은 물론 방사선작업종사자의 피폭량(0.28mSv)을 웃돈다.공단 관계자는 "복부 CT를 1회 촬영할 경우 의료방사선 피폭량이 약 6.8mSv으로, 방사선작업종사자의 연평균 피폭방사선량보다 약 24배 많은 것"이라며 "최근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한 해 CT를 130회 촬영한 사람은 방사선에 234mSv정도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방사선작업종사자의 약 835.7배 수준"이라고 지적했다.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올해 1월부터 공단 홈페이지와 '더 건강보험(모바일 앱)'으로 누구나 의료영상검사 이력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며 "국민에게 의료방사선 노출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선정판사 위폐사건' 이관술 선생 재심서 무죄

조선정판사 '위조지폐' 사건의 주모자로 몰려 처형된 독립운동가 고(故) 이관술 선생의 재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는 22일 이 선생의 통화위조 등 혐의 재심 선고공판에서 "관련자들의 자백은 사법경찰관들의 불법 구금 등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유죄의 증거로 쓸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미군정 판결에서도 사법경찰관의 인신구속은 무제한 허용되지 않고 이 과정에서 나온 공동 피고인들의 자백 진술의 증거 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재심 대상 판결 당시에도 사법경찰관의 인신구속이 무제한 허용되는 것이 아니고 유죄 증거는 법령에 의한 적법절차에 의한 것이어야만 한다는 점이 형성된 상태였다"며 "사법경찰관들이 자행한 불법 구금 등과 직권남용 범행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진술의 임의성을 인정하지 못하거나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함이 명백히 인정된다"고 판단했다.이어 "기존 판결이 유죄 증거로 고시한 증거 중 주요한 것은 증거능력이 없고 나머지 증거들은 증거가치가 희박하다.



"암환자 먹으면 안된다고?"..박미선, 건강식품 공구했다가 '발칵'

건강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다만 건강식품 공동구매 자체를 중단하지는 않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아프면서 제일 중요했던 게 잘 먹는 거였다”는 설명과 함께 직접 제품을 섭취하는 모습도 공개했다.하지만 곧 논란이 뒤따랐다.



HD현대삼호, HD현대로보틱스와 협력해 스마트 조선소 구축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로봇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조선·중공업 영역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그룹 내 스마트 조선소 혁신을 가속화하고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조선 산업의 미래는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생산 체계에 달려 있다"면서 "양사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현장 중심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D현대삼호는 22일 회사 본관에서 김재을 대표를 비롯해 HD현대로보틱스 김완수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생산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8학년도 대입정보 제공'…교육부, 30일부터 권역별 설명회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학입시 주요 변경 사항과 대학입시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한다고 22일 밝혔다.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선택과목 없이 공통과목을 치르는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 2022 개정 교육과정 등 바뀐 환경에서 대입을 치른다.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학생·학부모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때 전달하고 일부 사교육 업체의 불안 마케팅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우선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공동으로 '2028 대입 정보 제공 권역별 설명회'를 4곳에서 개최한다.



의료사각지대에 들어선 전국 첫 국립 소방병원···‘시범 진료’ 시작

의료취약지역인 충북 음성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선 국립소방병원이 오는 29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소방관을 위한 첫 전문병원인 국립소방병원은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겨점 의료기관으로도 기능하게 된다. 음성군은 소방병원이 지난 18일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마치고 29일부터 시범진료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소방 공무원의 치료와 재활을 주 목적으로 지어졌으나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후 인력 보강을 거쳐 내년 6월 정식 개원할 계획이다. 앞서 충북도와 음성·진천군은 소방병원이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출 수 있도록 200억 원(음성군 110억 원, 충북 50억 원, 진천군 4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변종 룸카페' 활개…새 청소년 탈선장소

청소년 출입이 금지된 룸카페가 밀실 형태로 변형 운영되며 새로운 탈선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 업소는 밀실 구조로 운영하면서도 출입구에 '청소년 출입 가능' 문구를 붙여 놓고, 단속 당시 여러 개의 방에 청소년들을 들여보낸 채 영업을 하고 있었다. 또 다른 업소는 출입문과 벽면 유리에 불투명 시트지나 커튼을 설치해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한 뒤, 청소년 1인당 입장료를 받고 운영하고 있었다.



강아지 얼굴에 담배연기 내뿜고, 뒷다리 잡아당긴 '학대女'...당장 구조도 어렵다

제발 아이 좀 구해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학대여성에 대한 글은 여러 계정을 통해서 공유됐다. 작성자 B씨는 시추의 예전 사진을 공개하며 "원래는 이렇게 생겼던 아이가 지금은 다 포기한 표정으로 변해버렸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참고 버텼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프다. 왜 조금 더 일찍 글을 올리지 못했을까. 6개월이라는 시간을 고통 속에 두었을까.



경찰, 내란 특검 미처리 사건 수사에 41명 규모 수사팀···군인 연루 사건은 군검찰로 이첩

경찰이 내란 특검으로부터 인계받은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대규모 수사팀을 편성했다. 경찰은 인계받은 사건 중 군인과 관련된 사건은 국방부로 이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3건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즉시 항고 포기’ 사건과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증거인멸 의혹 등이 포함됐다. 특수본은 이른바 3대 특검의 활동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미처리 사건을 수사할 총 3개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1팀은 순직해병 특검, 2팀은 내란 특검, 3팀은 김건희 특검 사건을 맡을 예정이다. 내란 특검을 수사할 2팀의 팀장은 이승명 총경이 맡는다. 특수본 2팀은 이중 군인 연루 사건 20건을 제외한 13건을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군인 연루 사건 20건은 국방부 검찰단으로 이첩할 예정이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특수본의 직접 수사 대상에는 특검이 수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PC 파손 의혹 사건 등이 포함됐다.



광양시, 올해 최고 성과는 '전남 유일 4년 연속 인구증가 도시로 우뚝'

22일 광양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시책과 역점 사업 중 시 공무원과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10개 뉴스를 선정한 결과, 1위에 '광양시, 전남 유일 4년 연속 인구증가 도시로 우뚝', 2위에 '광양시 모든 행정서비스, 이제 MY광양 앱 하나로 간편하게 신청 가능', 3위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 계획 승인', 4위 '광양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광양시 관계자는 "4년 연속 인구 증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구봉산 관광단지 승인, 일자리 대상 11년 연속 수상 등이 10대 뉴스로 선정된 것은 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준비해 온 광양시의 정책 역량이 시민 체감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전남 광양시 공무원과 시민이 선정한 올해 최고 성과는 '전남 유일 4년 연속 인구증가 도시로 우뚝'인 것으로 조사됐다.



철도노사 23일 총파업 돌입…성과급 정상화 쟁점, KTX 70% 이하 운행

노조는 경영평가성과급 지급기준을 기본급의 80%가 아닌 100%로 산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코레일은 대체인력 투입을 통해 KTX는 70% 이하, 수도권 전철은 70% 이상의 운행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에 겨우 8개뿐인 ‘장애전문어린이집’, 성동구가 추가로 만든다[서울25]

서울 성동구가 관내에서 처음으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문을 연다. 성동구는 내년 3월부터 구립 성모어린이집을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에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지정은 지난 2011년 이후 14년 만이다. 원거리 통원까지 하면서 이곳을 찾는 이유는 서울의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운영 중인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은 8곳이 전부다.



회사 복도서 머리에 가스총 발사한 40대男... 병원 이송

22일 대구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4분쯤 대구 중구 삼덕동의 한 건물 10층 복도에서 4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관자놀이에 가스총을 발사했다. A씨는 해당 건물에 입주한 사무실 직원으로, 이날 사용한 가스총은 개인 소유 총기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그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양원 전 전주부시장, 부안군수 선거 출마 선언

김 전 부시장은 2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민이 중심되는 부안, 가슴 설레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부안을 위해 군수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 증가, 기업 유치와 국가예산 확보로 부안경제 활력, 새만금 RE100 산단에 신재생에너지와 대규모 식품기업 유치, 부안 대표 농산물 집중 육성, 대도시로부터 농촌유학생 적극 유치, 부안형 복지모델 구축 등을 약속했다. 한편 김 전 부시장은 전북도 도민안전실장, 전북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고 부안발전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GTX-B 인천구간 추가정거장 신설 확정

시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시공사업단이 추가 정거장 설계를 우선 착수·선행하는 방안을 도출하는 등 사업 추진의 전환점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인천시 자체 사업비 편성이 완료되기 이전에 추가 정거장 반영을 위한 주요 공정을 우선 추진할 수 있는 절차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이번 조치는 GTX-B 인허가 추진 과정에서 인천시와 민간사업시행자 간에 쌓아 온 신뢰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 평가된다.아울러 시는 지난 11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고 최근 조사 수수료 1억6000만원을 반영하는 등 행정·재정적 절차도 병행하며 추가정거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한편 GTX-B 본선 민자구간은 지난 8월 4일 착공해 주요 정거장 수직구 및 환기구 공사를 위한 부지 정리 작업이 진행 중으로 내년 초 수직구와 환기구 등의 본격적인 굴착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추가정거장 확정이 연수구 일원 원도심 재도약의 핵심 동력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제2경인선 민자사업을 통해 수인분당선과의 연계가 가능해질 경우 인천의 교통 지형을 획기적으로 바꿀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유정복 시장은 “GTX-B는 인천과 수도권을 2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추가정거장 확정은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지역의 균형발전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참여자 56% 경제활동 시작...청소년층까지 확대"

'외로움 없는 서울'의 대표 청년정책인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고립감이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동행카드’ 2년간 1700만건 충전...전국 교통복지 모델로 확산

승용차 통행 감소를 통한 탄소 절감 등 기후 위기 예방 방 측면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전체 이용자 2명 중 1명에 이르는 57.1%가 청년 할인권종 이용자였다.



오세훈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강북 전성시대' 결정체 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아침 출근 시간대(7시40분경) 6호선 돌곶이역 인근 북부간선도로의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는 성산IC~신내IC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약 22km 구간 고가를 철거하고 왕복 6차로 지하도로를 신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파업 예고에 비상대책 가동" 서울시, 지하철·버스 증편으로 수송력 강화

서울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동조합의 23일 파업 예고에 따라 지하철과 버스 운행을 확대하는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 또 지하철 1∙3∙4호선 열차 운행을 18회 증편해 광역 이동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기존 집중 배차 시간대는 출근 오전 7~9시, 퇴근 오후 5~7시였으나, 이번 조치 기간에는 출근 오전 6~9시, 퇴근 오후 5~8시로 확대된다.



경찰 특수본, '내란 특검' 후속 수사 위해 41명 투입

2팀장은 이승명 총경으로 이 총경은 전북 부안경찰서장, 전남경찰청 수사과장,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 등을 역임했다.현재까지 2팀은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즉시항고 포기' 사건, 정진석 전 비서실장의 대통령실 PC 파쇄 지시 의혹 등을 비롯해 총 33건을 특검으로부터 넘겨받았다.경찰 관계자는 "특검으로부터 받은 사건은 중복 등을 고려해 총 33건으로 분류했다"며 "이 가운데 현직 군인 연루 사건 등 군 수사기관에서 수사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판단되는 20건에 대해선 국방부 검찰단 특별수사본부로의 이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김건희 특검 사건을 담당할 3팀의 구체적인 인원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넘어올 사건 규모를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검 마감 시점이 임박하면 3팀의 규모도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검, '김건희 집사' 김예성 징역 8년 구형...金 "수사대상 아니야"

집사게이트는 IMS모빌리티가 2023년 사모펀드 운영사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 등 대기업·금융사들로부터 137억원 규모 투자금을 부당하게 유치했다는 내용이다.특검은 김씨가 김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투자를 끌어냈다고 보고 있다.



나인권 전북도의원, 김제시장 선거 출마 선언

나 의원은 2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허울뿐인 시설개발과 알맹이 없는 인프라 구축보다 경제개발이 우선인 만큼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부터 타개하는 경제시장으로 김제 대전환의 길을 개척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나 의원은 김제 백산면 출신으로 원광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전북대 공공정책대학원 행정학과를 수료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어 "시민의 삶을 오늘보다 더 나인 내일로 만드는 게 정치의 책임이자 지방정부의 책무"라며 "시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가 존엄한 김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국 자택서 잠금장치 열려고 시도한 혐의…日 여성 입건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자택 잠금장치를 열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는 일본인 중년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앞서 지난 8월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한 한국 국적 40대 여성은 주거침입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10월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2일 주거침입 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일본인 A씨를 지난 16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비만치료제에 실손보험? 경찰 무기한 특별단속 나선다

실손보험 혜택을 바등면 고가 비만치료제도 대량으로 구입할 수 있다.경찰은 이런 사례가 비급여 진료비를 실손보험 재정에 전가하는 구조적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적이고 악의적인 보험사기에 대해 엄정 단속하고 범죄 수익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몰수 추징, 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도파업, 서울 지하철은 어떻게 되나

기존 집중 배차 시간대는 출근 오전 7~9시, 퇴근 오후 5~7시였으나 이번 조치가 적용되는 동안은 출근 오전 6~9시, 퇴근 오후 5~8시에 집중 배차한다. 수도권 전철 1·3·4호선을 공동 운영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동조합의 파업이 오는 23일로 예고되면서 서울시가 관내 지하철과 버스 운행을 늘리는 비상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시내버스는 344개 일반 노선의 출·퇴근 집중 배차 시간대를 평소보다 1시간 연장한다.



장기철 전 민주당 정읍위원장, 정읍시장 출마 선언

내년이면 인구 10만명이 무너지고, 소멸위험 도시로 몰락한다.



1908년 개항기 인천항 모습 담은 국내 최고(最古) 영상 발견

한국영상자료원이 확보한 영상은 이보다 18년이나 앞선 것이다.한국영상자료원은 개항기 영상의 사용권을 인천시에 제공할 예정이다.인천시는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수십 년 채식해 나온 '레시피'인데"…정위 스님 국수 도용에 제작진 '무응답'

유명 연예인이 자신만의 레시피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유튜브 채널 게시판에는 정위스님 레시피와 연예인이 소개한 레시피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모두 올라와 있다. 물의 양부터 다시마, 마른 표고버섯 개수까지 동일하다.



노원구, 서울과학기술대와 문화·체육센터 건립 ‘맞손’[서울25]

앞으로 서울 노원구 주민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각종 문화 및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노원구는 서울과학기술대학과 협력해 지역주민과 대학구성원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역협력 문화·체육 지원센터’를 짓는다고 22일 밝혔다. 지역협력 문화·체육 지원센터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캠퍼스 유휴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약 1만2000㎡ 규모로 조성된다.



전주시 '함께라서(書)' 프로젝트 추진

우범기 전주시장은 "문화의 힘은 마음의 감동을 넘어 경제적 네트워크와 자본의 기반이 되고 있으며, 미래를 선도할 가장 강력한 키워드이기도 하다"라며 "자율적인 도서 후원과 기증, 서가 공유 등 독서문화의 가치를 나눔으로 확산시키고, 책을 콘텐츠로 한 다양한 주체를 연결함으로써 책의 가치를 지역 문화산업으로 확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북 전주시가 소외계층과 청소년, 일반시민 누구나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나눔운동을 추진한다. 일반시민과 기업, 기관, 지역서점, 도서관 등 누구나 독서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책 나눔에 동참해 책값이 없어 꿈을 키우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마를리’는 언제나 탐지 중…관세청, 마약나뽀 캠페인 [현장 화보]

관세청은 22일 이명구 관세청장이 인천공항을 찾아, 여행자 휴대품 검사관들과 함께 우범 수하물 선별 및 개장검사, 우범여행자 신체 및 밀리미터파 검색기 운용* 등 마약 검사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여행자 분야 마약 단속 현장을 점검하고, 지난 5일 발표한 ‘관세청 마약 단속 종합 대책’의 철저한 이행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22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이명구 관세청장과 관세청 마약근절 홍보대사 개그우먼 김승혜 씨, 마약 탐지견 캐릭터 ‘마타’, 마약 탐지견 ‘마를리’ 등이 마약밀수 근절을 위한 현장 행진 캠페인 ‘마약 나뽀(4)’가 진행됐다. 관세청은 그간 여행자 분야 마약 단속을 위해 항공사 기탁 수화물 100% X-RAY 검사, 마약 우범여행자 위험관리 고도화, 마약 은닉 우범 물품 개장 및 적극적 파괴검사, 마약 탐지견 탐지 대상 확대, 마약 밀반입 첩보 및 은닉 수법에 대한 국내외 정보 교류를 강화해 왔다.



내년 1~2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구간 인근서 상생체크카드 20% 특별 환급

내년 1월부터 시행하며, 총 보증 규모는 500억원이다. 1700개사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보증을 지원하고, 1년간 3~4%의 이자도 함께 지원한다.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선 신규 채용 인건비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 신규 인력을 채용한 소상공인에게 1명당 월 5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지원한다. 업체당 1~2명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총 100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억5000만원이다.아울러 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회복 상담(컨설팅)도 지원한다.



울산시 프로야구단 창단에 속도.. 감독 누가될까? 구단 명칭 공모도 진행 중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가 확정된 울산시의 행보가 빨라졌다. 내달 초 단장과 감독 선임에 이어 곧바로 선수 구성에 들어가 1월말 창단식을 가질 계획이다. 첫 시민구단 창단에 따른 기대감은 고조에 달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1년이다.단장 및 감독 선임 후에는 곧바로 선수단 구성에 들어가 1월 말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해외 진출 후 국내 프로구단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의 선발도 가능하다. 12개 팀이 남·북 리그로 나눠 경기를 치르는 퓨처스리그에서 울산시 야구단은 남부리그에 편입된다. 기존 남부리그 소속인 상무팀은 북부리그로 옮겨간다. 울산을 대표할 새로운 프로야구단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확립하고, 울산시민과 함께 만드는 프로야구단의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 12일부터 시작된 명칭 공모는 18일 마무리됐으며 이 기간 총 4678건이 접수됐다.



BTS 정국 자택 침입 시도 50대 일본인 여성 입건

A씨는 지난달 12∼14일 정국이 거주하는 용산구 단독주택의 잠금장치를 수차례 열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자택 잠금장치를 열려고 시도한 일본인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던 50대 일본인 A씨를 지난 16일 입건하고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 마음의 등불” 안동시장 찬양가 제작·유포자에 과태료…딥페이크 규제 첫 적용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을 치켜세우는 ‘시장님가2’. 딥페이크 영상물 표시 의무 규정이 공직선거법에 신설된 이후 첫 과태료 부과 사례다. 안동시선관위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지방자치단체장을 찬양하는 노래를 제작해 공개된 장소에서 선거구민들에게 들려준 혐의(공직선거법상 사전선거운동)로 공무원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A씨와 A씨가 제작한 찬양가를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B씨에게는 공직선거법상 딥페이크 영상물 표시 의무를 위반했다며 각각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2023년 공직선거법에 딥페이크 음향·이미지·영상물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규제하는 조항이 신설된 이후 처음 내려진 처분이다.



모두 합쳐 ‘200년’ 베테랑 제봉사 할머니들이 만드는 700장의 목도리

“창구멍을 조금만 덜 내봐. 이 건 잘 빠지는(뒤집어지는) 천이라 덜 내도 돼.” 목도리의 마무리 작업을 하던 이부남 할머니(73)가 미싱을 멈추고 뒤로 고개를 돌렸다. 조금만 줄여볼게”라고 말했다. 이어 옆에 쌓여 있는 두 장의 목도리 원단 겉감을 마주보게 한 뒤 미싱기를 돌리기 시작했다. 손 할머니가 목도리 한 장을 제봉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50초였다. 제봉이 끝난 목도리는 김순정 할머니(75)에게 넘어갔다. 김 할머니는 창구멍(천을 뒤집기 위해 남겨두는 작은 구멍) 사이로 막대자를 넣어 능숙하게 천을 뒤집었다. 손 할머니는 이곳에서 나이는 어려도 봉제경력으로는 최고참이다. 수선방 안에는 잘려나간 원단 보풀이 날아다녔다. 이곳에서 일하는 할머니 6명은 모두 성북구 어르신 일자리 ‘한올한올 봉제사업단’ 참여자들이다. 700장 분량의 목도리 원단은 성북복지재단과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가 기부했다.



집 앞에서 10분 만에 실종된 아이…'암 투병' 엄마는 아들 찾아 50년 [잃어버린 가족찾기]

전씨는 당시보다 훨씬 쇠약해졌지만 실종된 아들을 찾겠다는 마음만큼은 변하지 않았다. 휴일을 맞아 집 앞에서 친구들과 놀겠다고 조르던 아들을 허락한 것이 화근이었다. 생후 100일도 채 되지 않은 둘째에게 젖을 먹이던 약 10분 사이 이씨는 자취를 감췄다.전 는 곧바로 아들을 찾아 나섰지만 행방은 묘연했다. 전 씨는 사비를 들여 전단지를 배포하고, 지인 300여 명과 함께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아들을 찾는 데 모든 것을 쏟았다. 이어 "집 앞 가게 주인에게도 잘 봐달라고 부탁했는데 순식간에 사라졌다"고 덧붙였다.아들을 찾기 위해 논과 밭, 집까지 처분하면서 가정 형편은 급격히 악화됐다. 이어 "정훈이를 찾아 따뜻한 밥 한 끼를 같이 먹는 게 소원"이라며 "정훈이는 된장찌개와 김을 참 좋아했다"고 회상했다.전씨는 실종자 가족으로서의 바람도 전했다.



10년 연속 SOC 국비 예산 1조원 이상 확보한 전남도, 교통망 혁신 속도 낸다

광주~강진을 잇는 1단계 구간은 잔여 공사비 1336억원을 전액 확보해 내년 11월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에 따라 전남 남부권 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은 물론 물류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국도·국지도 사업의 경우 20개 지구에 총 4140억원이 투입된다.



강원도, 1455억 투입해 기후 위기 대응 물관리 강화

총 확보된 국비는 900억원이다.영동지역 가뭄 대응에는 △지하저류댐 설치 4개소 60억원(국비 45억원) △영동 6개 시군 해수담수화 타당성조사 3억원(국비 3억원) △정수장 및 노후관로 교체·개량에 517억원(7개 시군 366.4㎞, 국비 273억원)을 투입한다.특히 강릉 연곡정수장에는 국비 추진사업 320억원과 함께 전환사업으로 도비사업 97억원이 추가돼 총 417억 원이 투입된다.또한 동해안 6개 시군은 생활용수 비상연계망 구축을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도 추진할 계획이다.집중호우 대응을 위해서는 △도시침수 예방사업에 759억원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86억원의 국비사업을 추진한다.도시 침수는 도내 10개 시군에서 맨홀 추락방지는 8개 시군에서 진행된다.강릉 도암댐 용수 활용을 위한 상류 오염원 유입 차단 사업으로는 △흙탕물 저감 95억4000만원 △인공습지 조성 2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면서 영동과 영서 지역의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이밖에도 지방자치단체 전환 사업으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23개소 461억 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28개소 86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공급 취약지역에 지원하고 생태하천복원 사업 7개소에 140억5000만원을 투입해 도민에게 최적의 생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강원도는 올해 강릉지역에서 발생한 가뭄 재난사태 선포 사례와 극복 과정을 종합한 2025년 강릉 가뭄백서를 발간했다.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국비 10조 시대를 맞아 가뭄과 폭우 등 물관리 사업에 국비 900억원을 포함해 총 1455억 원이 강원도에 투자될 계획”이라며 “전국 최초로 가뭄백서를 제작해 향후 유사 재난 발생 시 더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속보]특검, ‘김건희 봐주기 수사’ 관련 이원석 전 검찰총장 참고인 조사

윤석열 정부 당시 검찰이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원석 전 검찰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특검은 또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도 26일 오전 10시에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2024년 7월 김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면서 김 여사를 ‘출장조사’해 비판을 받았다. 특검은 김 여사의 부실수사 의혹과 관련해 수사 지휘부 등에 대해 두 차례 압수수색에 나섰다. 실제 ‘윤석열 검찰총장 체제’에서, 그리고 윤석열 ...



익산시, 연말연시 '고삐 바짝'…현안 점검

전북 익산시는 22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연말연시 행정 대응체계를 점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30대 청년 인구 증가 성과도 함께 공유됐다.



BTS 정국 자택 무단 침입 시도한 50대 일본인 여성, 입건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자택에 무단 침입을 시도한 50대 일본인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22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주거침입미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던 5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지난 16일 입건하고,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한 한국 국적 40대 여성은 주거침입·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10월 검찰에 송치됐다.



'강등' 정유미-법무부 법정공방…"전례없는 인사"vs"인사는 재량"

이는 대검 검사 보직에 관한 규정과 같은날 제정이 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검사는 단일호봉제로 운영되고 있어서 직급에는 차이가 없다고 덧붙였다.이에 정 검사장은 "황철규 전 검사의 경우에는 본인이 원해서 서울고검 검사로 갔다. 저의 케이스와 다르다"며 "법제처에 법무부가 유권해석을 보낸 것도 처음 들었는데 법령에 위반된 인사를 하기 위해 사전 작업을 한게 아닌가하는 의심이 든다"고 맞섰다. 재판부는 "본안에 대한 심사는 별개"라며 "집행정지 요건에 해당하는지 요건만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집행정지 신청은 행정소송 사건에서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 처분을 임시로 중단하는 절차를 뜻한다. 집행정지 요건으로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을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이 있는 경우 등이 있다.



광주은행, '자영업자 경영 컨설팅 우수기관상' 수상

특히 '자영업자 경영 컨설팅을 통한 체질 개선'과 '저신용자 전용 포용금융 특별대출 지원'에 집중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사업을 영위하는 많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현장 중심 경영 컨설팅 활성화 등을 통해 자영업·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에 역할을 더욱 집중해 지역 기업들의 든든한 상생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최근 금융감독원이 개최한 '2025년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자영업자 경영 컨설팅 부문 기관 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의료비후불제 지역 사회도 힘 보탠다…첼로병원·리더스건설 등 충북 16개 업체 지정기탁

충북도 제공. 충북의 대표 의료복지 정책인 ‘의료비후불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들이 지원에 나섰다. 충북도는 첼로병원과 리더스건설 등 도내 16개 업체가 1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지정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첼로병원과 리더스건설이 각각 300만 원씩을 나머지 14개 업체가 400만 원을 모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도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후불제 치아교정 특례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치아교정 치료 대상자가 의료비후불제 대출을 신청하고도 부족한 차액에 대해 1인당 최대 200만 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박나래 소속사, 이태원 주택에 '49억 근저당' 설정…"왜 하필 지금?" 의문 증폭

개그우먼 박나래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에 소속사 법인이 거액의 근저당권을 새로 설정한 사실이 확인됐다. 일반적인 주택담보대출 성격의 근저당으로 해석된다.두 번째 근저당은 올해 12월 3일 새로 설정됐다. 채권자는 박나래의 소속사로 알려진 주식회사 엔파크이며, 채권최고액은 49억7000만 원에 달한다. 등기 원인은 '설정계약'으로 기재돼 있으며, 강제 집행이나 압류에 따른 등기는 아니다.특히 업계에서는 소속사 법인이 박나래 개인 명의 주택에 대규모 근저당을 설정한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연예기획사의 경우 법인 신용만으로 대규모 자금을 마련하기 어려워 대표적 연예인의 개인 자산을 담보로 활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이와 함께 개인과 법인 간 금전 관계를 정리하기 위한 조치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임실 정주활력센터 '첫 삽'

정주활력센터는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정주 여건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심민 임실군수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과 미래세대가 다시 찾을 수 있는 임실군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실군은 센터가 조성되면 침체한 도심 기능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 오후 6시 국방부 폭파” 협박 글…경찰, 작성자 추적

작성자는 “대한민국 국방부가 무능력하고 허점 그 자체라는 것을 증명해 보겠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15일과 17일에도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소방본부 VR 훈련시설 도입

교육 대상은 도내 소방공무원 1188명이다.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다양한 재난 환경을 반영한 훈련 시나리오를 지속해 보완·확대해 현장 중심 교육 훈련을 정착시키겠다"고 전했다.



카카오 판교에 또 폭발물 설치 협박…이번엔 이재명 대통령 사칭

지난 15일 카카오 판교아지트센터에 대한 폭발물 설치 협박에 이어 17일과 18일에도 발생했다.



인천환경공단, 공단 사칭 ‘노쇼 사기’ 근절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인천환경공단은 공공기관을 사칭한 ‘노쇼(No-Show) 사기’로부터 시민과 기업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단 사칭 범죄 제보 대응 절차를 수립·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확보된 증거를 바탕으로 관할 경찰서에 신속히 신고·제보하고 불특정 다수의 피해 예방과 공공기관 사칭 범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공단은 홈페이지 게시와 내부 직원 공지를 통해 관련 제보가 접수될 경우 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즉시 범죄 경보를 발령할 계획이다.



전처 집에 불 지르고 “담뱃불 실수”…거짓말 들통난 이유는

피고인의 진술은 일관성이 없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이혼한 전처를 보고 말다툼을 벌이다 자신의 분을 이기지 못하고 불을 질렀다. 화재가 초기에 진압되지 않았다면 상당히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



“지구 기온 오를때 우리 지역은?”…기상청 ‘기후변화 상황지도’ 확대개편

22일 기상청은 이날부터 기후변화 상황지도를 확대 및 개편해 전지구 온난화 수준별 기후변화 예측 정보, 기후변화 영향정보 등 다양한 기후변화 정보를 보다 세분화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로 지구 평균 기온이 나날이 상승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영향은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박나래 자택에 49억 ‘소속사 근저당’…묘한 시점에 왜?

22일 녹색경제신문에 따르면, 현재 박나래 자택 등기부등본에는 두 건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다.하나는 2021년 7월13일 설정한 은행 근저당권이다.



"나 대통령인데"…사칭범, 카카오 폭파 협박 글

글쓴이는 자신을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밝히며 폭발물이 월요일(22일)에 터질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카카오 측은 이튿날인 이날 오전 10시 14분께 해당 글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다만 지역 경찰관과 기동순찰대 대원들을 카카오 판교 아지트 일대에 배치해 순찰을 강화했다.



아스파탐의 ‘배신’…살은 빠지는데 심장과 뇌기능 망가뜨려

제로음료, 막걸리 등에 첨가하는 아스파탐을 장기간 섭취하면 심장과 뇌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약 200배 더 강한 단맛을 낸다. 하지만 열량이 거의 없으므로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적다. 같은 양의 제로 콜라는 칼로리가 0이고 첨가당도 0g이다. ‘Biomedicine & Pharmacotherapy’(생명의학 및 약물치료) 2026년 1월호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아스파탐을 1년간 섭취한 생쥐들은 체중이 20% 감소했다. 하지만 그 대가로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인지 기능이 저하하는 부작용이 동반됐다.연구진은 사람 기준 아스파탐 최대 허용 일일 섭취량(50㎎/㎏)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양을 쥐들에게 1년간 투여했다. 이는 인간에게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라는 의미다. 아스파탐을 섭취하면 반드시 암이 생긴다는 뜻은 아니다.



CT 많이 찍는 한국, 방사선 노출량도 세계 최고···“불필요한 촬영 줄여야”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피폭량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0명당 의료영상검사(CT) 촬영 건수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영상 검사 위험성에 대한 낮은 인식과 불필요한 중복 촬영 관행이 결합한 결과로 분석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2일 합리적 의료영상검사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당 CT 촬영 건수는 333.5건으로 OECD 평균(177.9건)보다 155.6건이나 많아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CT 촬영이 늘면서 환자들의 방사선 노출 역시 함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1년 동안 유효선량이 100mSv를 넘긴 사람은 4만8071명(0.6%)으로 이들의 1인당 평균 촬영 횟수는 13.2건이었다.



또래 여중생 성폭행·불법 촬영한 4명, 성인이 된 7년 만에 단죄

경찰은 10개월간 수사했으나 범행일로부터 수년이 지난 탓에 충분한 조사를 하지 못했고 특수강간 등 주요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합병 후 ‘좌석수 90% 유지’ 어겼다…대한항공·아시아나 64억 부과

이행강제금은 기업결합 과정에서 부과된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내려지는 제재다.공정위가 부과한 행태적 조치는 항공사의 요금과 서비스 운영 방식에 직접적인 제한을 두는 내용이다. 기업결합 이후 일정 기간 동안 공급 좌석 수를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90% 미만으로 줄이지 못하도록 했다. 기준치인 90%보다 20.5%포인트 낮은 수치다.



특검, '김건희 수사 무마' 관련자 줄소환…尹부부 곧 사법처리

직권남용 혐의로 입건된 이 전 지검장은 이날 오전 예정됐던 소환 조사에 불출석했다. 특검은 오는 26일 재차 출석을 요구했다. 이런 사실이 앞선 내란 특검 수사에서 밝혀져 수사 무마 의혹이 불거졌다.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씨 부부를 이번주 수사기한 만료(28일) 전 기소할 전망이다.



"고대 의대 붙었는데 안 와요" 절반 이상 미등록

서울대는 5년 연속 수시 최초 합격자 등록 포기 인원 0명을 기록했다. 반면 연세대와 가톨릭대 의대는 5년 새 의대 미등록 인원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화여대도 전년도 4명에서 6명으로 미등록자가 증가했다.지방권 의대에서는 미등록 인원이 감소했다.



광주 광산고 신축공사 '첫삽'…2027년 3월 개교

광주 광산구 주민의 숙원이었던 광산고등학교 신설 신축 공사가 22일 시작됐다.



양천구, ‘목동선·강북횡단선 재추진 촉구’ 6만5000명 서명부 전달

서명운동은 지난 9월 15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울산 남구, 주민에 학교·아파트 등 부설주차장 75면 무료 개방

해당 주차장은 향후 2년간 하루 7시간·주 35시간 이상 무료 개방된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 한국교통대와 통합 무산 위기에 사임(종합)

상대방인 한국교통대는 "유감스럽다"면서도 통합 추진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통합 관련 모든 일정을 마무리해야 한다. 교수 직원 학생 3주체의 의견을 반영한 재협상 대표단을 조속히 구성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두 대학의 통합 찬반 투표 결과 교통대와는 달리 충북대 구성원 3주체는 모두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교내에서는 통합 작업을 이끈 고 총장에 대한 사퇴 여론이 들끓었고, 고 총장은 지난 11일 총장직 사퇴 의사를 밝힌 데 이어 11일 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는 지난해 6월 통합에 합의한 뒤 세부 통합 방안을 두고 협상을 이어왔으나, 통합 작업이 지지부진해 지난 5월 사업 연차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 충북대 내 반대 표심으로 통합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지 못하면서, 내년 평가에서도 등급 상향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폐지 모아 20년째 물품 기부한 담양군 주민

전남 담양군에서 폐지를 모아 20년째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주민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잠금장치 수차례 눌러”…50대 日여성, BTS 정국 자택 침입 시도

그의 자택에 무단 침입을 시도한 50대 일본인 여성이 주거침입미수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한 한국 국적 4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돼 10월 검찰에 송치됐다.



롯데월드 부산, 부산대어린이병원서 '찾아가는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크리스마스를 사흘 앞둔 22일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찾아가는 테마파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뇌물? 정치자금? 무혐의?…특검 급물살 속 경찰 곧 중간결론(종합)

이의진 최윤선 최원정 김동한 수습 = 경찰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연루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중간 수사 결과를 조만간 내놓을 전망이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22일 간담회에서 전 전 장관의 공소시효를 고려하면 이번 주 내에 결론을 내야 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전 장관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경우 올해 말 시효가 끝난다는 분석이 많은 만큼, 전 전 장관의 혐의가 인정되는지, 인정된다면 적용 죄목이 무엇인지 판가름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전 전 장관은 2018년 무렵 통일교 측으로부터 현금 2천만원과 가액 1천만원의 명품 시계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박 본부장은 지난 10일 수사팀이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전 전 장관을 비롯한 피의자·참고인 8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하천 인접·그늘진 곡선·교량 '겨울철 결빙취약구간' 사고 주의

경남소방본부는 22일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도, 국회서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포럼 개최...공감대 확산

권향엽 의원과 공동 포럼서 K-배터리 공급망 육성 방안 논의...정부 '배터리 삼각벨트' 구상 속 특화단지 지정 필요성 공유 전남도가 국회에서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포럼을 열고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전남도는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지자체 관계자, 기업, 대 학·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 11월 28일 'K-배터리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호남·영남·충청을 잇는 '배터리 삼각벨트'를 구축해 호남을 핵심 광물(원료)과 양극재 중심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포럼은 정부의 산업 정책 방향에 맞춰 광양만권을 국가 차원의 이차전지 원료·소재 생산 기지이자 신규 특화단지 후보지로 구체화하기 위한 육성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광양만권을 K-배터리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 과제를 논의했다.주제 발표에서는 △이차전지 산업의 국내외 동향(최종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무)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및 육성 방향(정기영 순천대 교수)이 다뤄졌다.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문승일 한국에너지공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전략과 과제가 다뤄졌다.한편 전남도는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이재명 피습에 "목 긁히고 죽은 듯 누워" 안철수, 무혐의 처분

안 의원은 지난 3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본인(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이 제안한 AI 관련 공개 토론에서 꽁무니를 빼는 것은 부산에서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한 행동"이라며 "총을 맞고 피를 흘리면서도 'Fight(파이트)'를 외친 트럼프 대통령과 대비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 대표를 역임하던 지난해 1월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부지를 방문했다가 기습적으로 60대 남성 김모씨에게 12cm의 칼로 목 부위를 찔려 수술을 받았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2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를 받은 안 의원에 대해 지난 10월 30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폭발물 설치" 온라인 협박글 올린 20대 검거(종합)

국방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20대 남성이 광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도, 탄소산업 5개년 계획 확정…핵심 부품개발 등 과제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제2차 탄소산업발전위원회를 열고 탄소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5개년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전북도는 위원회 자문 결과를 종합계획에 반영, 향후 국가 공모사업과 연계하고 예산 확보, 제도 개선 등을 통해 탄소 산업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신원식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기술 중심을 넘어 기업과 시장이 함께 성장하는 전북형 탄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의료급여 부양비 폐지' 앞두고 수혜자 발굴 나서

서울 동작구는 정부의 '의료급여사업 부양비 폐지' 발표에 맞춰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강원도, 불닭에 강원의 맛을 더한다...삼양식품과 제품개발 협력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식품 업계에서 레시피만큼 중요한 것이 없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황태, 닭갈비, 안흥찐빵 등 도내 식품에 불닭소스를 입힐 수 있게 됐다”며 “관광 굿즈 협업에 이어 이번 제품 개발까지 앞으로 성공적인 제품이 출시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도내 기업인 해태가루비와 삼양이 이례적으로 협력, 전량 일본에 수출되고 있는 불닭감자칩의 사례가 소개됐으며 이를 계기로 강원도는 도내 식품제품에 불닭 소스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강원도는 'K-푸드 제품 개발 협업 지원' 사업을 시행, 신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기업에 재정 지원을 제공하고 삼양식품은 불닭소스의 유무상 지원과 함께 상품화 과정 및 홍보, 마케팅에 참여한다.



[게시판] 법무부, 배우 윤박에 장관 표창…명예보호관찰관 재위촉

윤박은 지난 2023년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보호관찰관 역으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법무부 명예보호관찰관에 위촉됐다.



겨울 '0일' 폭염은 '112일'…최악 시나리오에서 본 21세기 말 강남역

SSP3-7.0은 국가 간 협력이 약화되는 고배출 경로이며 SSP5-8.5는 화석연료 의존이 지속되는 최악의 고탄소 경로다. 숫자가 클수록 온실가스 배출 수준과 기후 위험도 커진다.지도 기반 기후변화 예측 정보도 함께 강화됐다. 남한 상세 영역에는 산불 발생과 밀접한 실효 습도가 새로 포함됐고, 온대·아열대 기후구 변화와 산불기상지수 등 기후변화 영향정보 12종이 추가됐다.기후변화 감시정보도 강화된다.



대저역~명지 잇는 부산 도시철도 강서선, 예타 대상사업 선정

총길이 21.1㎞ 구간에 정거장 25곳을 조성해 강서구 전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시철도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강서선은 또 경남·울산권의 주민들도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광역접근성을 높여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의 광역기반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이번 사업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기재부는 조사 수행기관(KDI 등) 선정과 전문 연구진 구성 등 사전 절차를 거쳐 내년 초 예타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시는 대중교통망 조기 확충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철도 강서선 건설사업'의 예타대응 및 기본계획 수립 예산 10억원을 내년 예산에 이미 반영했다.향후 강서선이 예타를 통과하면 국비를 지원받아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박형준 시장은 “강서지역 동서를 연결하는 하단~녹산선에 이어 남북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강서선은 시 순환철도망의 서부산축을 완성하는 대중교통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시철도 강서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해 차질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찰,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수사팀 5명 증원···“사실관계 확인 우선, 신속 수사”

경찰은 이날까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한학자 통일교 총재 등 피의자·참고인 9명을 조사했다. 경찰은 이날 통일교 회계 담당자 2명을 추가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주 내에 윤 전 본부장의 아내이자 전 통일교 재정국장 이모씨 등 회계 담당자들을 여럿 불러 교단 내 자금 흐름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전 의원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조사 등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 19일 전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때는 포렌식 조사 없이 기본적인 사실관계 확인에 집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 의원 관련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날 김 전 의원 측은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윤 전 본부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국방부에 폭발물 설치" 온라인 협박글 올린 20대 집에서 검거

경찰 수색 결과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해당 글의 IP 주소를 추적해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자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안혜원



킥보드 규제 두고 헌법소원…헌재 “국민 생명 보호가 우선”

헌재는 면허 조항에 대해서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는 도로교통 법령과 교통 규칙에 관한 충분한 이해를 갖춰야 하고 기계의 구조와 작동원리에 관한 지식도 필요하다”며 과도한 제한으로 평가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보호장비 조항에 대해서도 “개인형 이동장치는 무게나 크기, 탑승방식 등 그 구조적 특성상 노면 상태에 따라 낙상이나 전복의 위험성이 높다”며 “생명 및 신체 보호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입법자가 제재 수단을 통해 인명 보호장구 착용 의무를 강제하는 것이 입법재량의 범위를 벗어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운전면허 취득과 보호장비 착용으로 초래되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의 불이익이 국민의 생명·신체 보호 및 도로교통 안전 확보라는 공익의 필요성에 비해 현저히 크지 않다”면서 청구를 기각했다.



허기호 한일홀딩스 회장 주가조작 2심도 무죄…공시위반 벌금

재판부는 1심과 같이 허 회장의 공시의무 위반만 유죄로 인정해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 모두에게 "원심의 사실 판단에 동의하는 이상 원심의 형은 기타 양형 사유를 적절히 고려해 정해진 양형으로 보인다"며 1심과 같은 형을 유지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1심은 허 회장에게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허 회장이 회사 직원들과 공모해 시세조종 범행을 저질렀는지 여부에 대해 "공모 동기는 있지만 공모관계를 부정하는 사정도 분명히 있다"고 판단했다. 관련 뉴스 허기호 한일홀딩스 회장, 시세조종 혐의 1심 무죄



‘저속노화’ 정희원, ‘위력 성폭력’ 해당하나 … 판례 따져보니 [플랫]

이번에 드러난 사례를 보면 A씨는 정 대표 추천 등을 받아 지난해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연구과제 위촉연구원으로 채용됐다. 그런데 연구 보조 업무 대신 정 대표 개인 대외 활동이나 미디어 업무를 전담하고 정 대표가 요구하는 성적 욕구까지 수행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복적으로 성적 요구를 했고 해고가 두려워 요구에 응했다”며 “권력 관계 속에서 발생한 폭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단 의사를 표시하자 정 대표가 자살 가능성, 사회적 낙인, 해고 가능성 등을 말하며 압박했다”고 했다. 위력에 의한 성폭력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사건이다. 2019년 9월 9일 안희정성폭력사건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이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회견을 열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의 상고심 기각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있다. 대법원은 이날 안 전 지사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위력이란 유형적이든 무형적이든 묻지 않으므로 폭행·협박뿐 아니라 사회적·경제적·정치적인 지위나 권세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안 전 지사가 피해자의 자유의지를 제압했다고 판단했다.



부천 상가건물로 경차 돌진…20대 운전자 부상

22일 오전 9시 58분께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에 있는 한 상가건물로 20대 A씨가 몰던 경차가 돌진했다.



강원 RISE 센터, 2025년 지자체·대학 워크숍 개최

강원 RISE 센터는 22일 강원대학교에서 '2025년 RISE 지자체·대학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지역과 대학의 연계 협력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성 비위 의혹’ 직원 승진에…속초시공무원노조 ‘논란’

하지만 다음날 이번 5급 사무관 승진 인사에 포함된 L팀장에 대한 성 비위 의혹이 일며 직위해제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영상] "사이드미러 안 접혔네"…아파트 주차장 차량 털이 표적

이들은 지난 3일 오전 0시 40분께 양주시 옥정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10여 대를 대상으로 무선이어폰 등 약 1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하던 이들의 퇴로를 차단했으며, 이를 지켜보던 주민은 숨은 곳을 알려 2명을 현장에서 검거했습니다.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이나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금품을 훔친 중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이대로면 2081년 겨울 ‘12일’ 뿐···폭염은 119일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21세기 후반부인 2081년부터 서울의 겨울은 연간 단 12일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고탄소 시나리오는 현재 수준과 유사하게 온실가스 배출을 지속하는 시나리오다. 한국은 2041~2060년 여름이 131일로 늘고 겨울은 84일로 감소한다. 2081~2100년에는 여름이 169일로 증가하고 겨울은 40일로 쪼그라든다. 서울만 놓고 보면 현재 각각 127일과 102일을 차지하는 여름과 겨울은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2081~2100년 되면 188일, 12일로 바뀐다. 여름이 한해의 절반이 되고 겨울은 거의 사라진다. 폭염일수는 2090년대 기준 연간 115.6일, 열대야는 100.9일에 달한다. 2100년만 보면 폭염은 연간 119.9일, 열대야는 112.5일이다. 다만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다면 계절의 균형과 생태계 질서를 유지할 수 있다. 2081년부터 서울의 여름은 143일, 겨울은 76일일 것으로 전망된다.



'운명의 1주일' 김건희 특검, 이원석 24일 소환조사...金 수사 무마 의혹 정조준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김건희 여사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이원석 전 검찰총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 전 지검장은 변호인 일정 등의 사유로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또 수사를 담당했던 다른 검사 A씨를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로 불러 소환조사를 진행한다. 김 의원은 청탁금지법 피의자 신분이다. 김 의원은 지난 2023년 3월 당대표 당선 후 260여만원의 '로저비비에' 가방을 김 여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 16일 출석을 거부했지만, 양측 협의로 이날 모습을 드러냈다. 특검팀은 김 의원 측이 김 여사에게 가방을 전달한 시점을 3월 17일로 특정, 구매 날짜를 전날인 16일로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소영 제38대 원주지방환경청장 취임

박소영 신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38대 원주지방환경청 청장이 22일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경북도의회, 다자녀가구 주택 취득세 감면기준 완화…조례 개정

양육비 부담이 큰 다자녀가구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취득세 감면 요건을 완화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경북도의회는 최근 정례회 본회의에서 김홍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세 감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정 조례는 다자녀가구 주택 취득세 감면기준 완화와 각종 도세 감면 규정의 일몰 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올해도 찾아온 경남 익명 기부천사…5천만원·편지 놓고 사라져

"난치병 환자·가족에게 도움 되길"…9년째 누적 기부금 7억4천600만원 2017년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을 보낸 경남지역 익명의 기부천사가 올해도 현금 수천만원과 손 편지를 놓고 사라졌다. 정체를 밝히지 않은 이 익명의 기부천사는 모금회 사무국 모금함 뒤에 성금을 두고 갔다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편지에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어 간다"며 "난치병으로 힘겹게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강원 AI헬스케어 글로벌혁신특구 해외실증 성과

심장병동 환자 약 30명 대상으로 실시간 심전도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원TP는 강원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기반을 한층 더 마련하기 위해 에스토니아 의료데이터 2차 활용을 지원하는 국립계측 연구소(Metrosert) 등과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현재 추진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 3월 통합돌봄 시행…'지방정부 및 관계 부처 준비상황 점검'

국토교통부는 고령자 복지주택, 매입임대주택 등 주택 유형별 중간집 공급지원방안을 중심으로 주거 분야 연계 계획을 설명했다.



복지부, 관계부처·지자체와 통합돌봄 준비상황 점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는 통합돌봄과 연계된 내년도 주요 정책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횡령·배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2심서 징역 2년으로 감형

횡령·배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던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다. 재판부는 해당 공장 부지의 평가액이 약 200억원으로, 선순위 채권 100억원을 제외하더라도 100억원 상당의 담보 가치는 남는다고 판단했다.



밀양시, 행안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우수상 선정

이 중 밀양시는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내·외부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경찰, '골프접대 의혹' 윤건영 충북교육감 참고인 신분 조사

지역 사업가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 내사 대상에 오른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지난 주말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도·사법부도 각각 내란재판부 법안과 예규 절차 강행

더불어민주당이 22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강행했지만, 사법부도 자체적 해결 방안으로 꺼내든 ‘국가적 중요 사건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예규 후속절차를 이어갔다.



강원 홍천~경기 용문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

신영재 홍천군수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홍천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예타조사 이후 진행될 후속 절차인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과정에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타조사 통과한 수도권 연결 광역철도는 홍천군에 많은 가능성과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평가의 낮은 경제성을 극복하기 위해 홍천군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경제성 향상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정책성에서도 높은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생활인구, 귀농·귀촌, 유발수요, 군장병 이동권 등 홍천군만의 장점을 잘 나타낸 사업 특화항목을 발굴해 중앙부처를 설득했다.



[단독]“이재명 조폭 연루는 조작” 대검 직원의 ‘윗선 감찰’ 신고…법무부, 대검에 ‘셀프 감찰’ 지시

법무부가 직접 감찰하지 않고 이를 다시 대검에 맡기면서 공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오세원 대검 과학수사부 법과학분석과 공업연구사는 지난달 14일 법무부에 감찰 신고서를 제출했다. 오 연구사는 법무부에 A 선임 공업연구관과 2022년 대검 과학수사부장이었던 정진우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 4명을 ‘감찰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오 연구사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이 담긴 편지를 감정했다. 오 연구사는 감정 후 ‘조작일 수 있다’는 의견을 냈는데 A 연구관이 이를 “정당한 이유 없이 묵살했다”고 한다. 앞서 법무부는 2019년 자체 검찰 권한을 확대했다.



"이재명과 함께 탄압을 이겨냈다" 송철호, 울산시장 재선 도전

그는 "부유식 해상 발전 사업은 장차 예고된 탄소 국경세와 'R 200'에 대응하면서 울산의 산업을 지키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며 민생을 회복하는 핵심 국가 전략이다"라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 없이는 4차 산업혁명도, AI 산업 수도도, 울산의 미래도 보장할 수 없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민선 9기 울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가장 시급하게 실현하고자 하는 시대적 과제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이다"라며 핵심 공약을 설명했다. 송 전 시장은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회복하라는 시대정신,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과제에 책임 있게 맞서기 위해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라고 밝혔다.



기계톱에 장기손상 환자 이송하던 119구급차 충돌·전복…한때 심정지

장기 손상 환자를 응급 이송하던 119구급차가 승용차와 충돌해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청, 성탄절·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돌입…전국 242곳 대응 강화

소방청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 소방관서를 중심으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22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성탄절 및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발생한 화재는 모두 1748건으로 집계됐다.



창녕군, 2027년도 국·도비 사업 선제 발굴…보고회 개최

경남 창녕군은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7년도 국·도비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교육부 "내년 초3 이상에 돌봄보다 '방과후 프로그램'"

교육부는 내년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에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수요에 맞게 지원하겠다고 22일 강조했다. 교육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자원을 함께 활용하여 모든 초등학생에게 질 높은 돌봄과 교육을 제공하는 '온동네 초등돌봄·교육'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李대통령 부산 피습에 "목 긁히고 죽은 듯 누워" 안철수 불송치

안 의원은 지난 3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본인(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이 제안한 인공지능(AI) 관련 공개 토론에서 꽁무니를 빼는 것은 부산에서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있는 모습과 유사한 행동"이라고 적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산 흉기 피습 사건에 대해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 있었다"고 말해 고발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당시 이 대통령은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생기고 30%가 국민 지분이라면 세금에 그렇게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자 나흘 뒤 국민의힘에 관련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인제군, 2027년 정부예산 확보 전략 점검...사업 추진 방향 논의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와 지방이양사업 예산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중앙부처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군은 예산확보가 필요한 총 81개 사업 중 신규사업 42개를 발굴했으며 2027년 국도비 확보 계획은 신규 605억원, 계속사업 1437억원 등 총 2042억원 규모다.주요 신규 사업은 △내설악 백담권역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150억원) △소양권역 관상어체험전시관 건립(195억원) △국가지질공원(소양강 하안단구) 생태탐방로 조성(100억원) △설악권 관광거점 조성사업(300억원) 등이다.이와 함께 △설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4억원) △진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6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개선지구 정비(96억원) △인제읍 덕적~가리산리 배수관로 확장공사(449억원)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재해 예방 사업도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또한 △원통리 농촌활력촉진지구 조성사업(1597억원) △신남 민군 상생형 공공임대주택 건립(745억원) △소양강 살구미지구 친환경 친수공간 조성(144억원) △동서고속화철도 연계 지역개발 사업(150억원) 등 계속사업에 대해서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집행률 관리와 함께 국도비 추가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인제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사업에 대해 사전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중앙부처와 강원특별자치도를 수시로 방문해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등 정부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예산 반영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인제군 관계자는 “2027년 정부예산 확보는 인제군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전략 사업을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검, '검찰 김건희 수사무마' 주력…이원석 전 총장 24일 소환

이 전 총장은 인사 이튿날 출근길에 '검찰 인사가 사전에 충분히 조율됐느냐'는 질문을 받자 심각한 표정으로 7초가량 침묵했다. 이는 '총장 패싱' 논란을 낳으며 대검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간 갈등 구도가 수면 위로 드러나기도 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 공천개입 의혹의 참고인 신분으로, 지난 10일과 18일 참고인 조사를 받으러 오라고 요구받았으나 출석하지 않았다.안혜원



“카카오에 폭탄 설치” 또 협박…이재명 대통령 사칭까지

2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1분경 카카오 고객센터(CS) 홈페이지에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고성능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올라왔다. 카카오 측은 22일 오전 10시 14분경 이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대구시 '성서이음UP센터' 건립…주민 교류·공동체 활성화 거점

어르신 및 장애인 일자리를 지원하고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포천 인쇄공장서 불…대응 1단계 발령 진화 중

22일 오후 3시 32분께 경기 포천시 어룡동의 한 인쇄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천 대가 돈 거래 의혹' 명태균·김영선, 각 징역 5년 구형

검찰은 22일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결심 공판에서 명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명씨와 김 전 의원에게 각각 추징금 1억6천70만원과 8천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명씨의 증거은닉 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A, B씨에게는 각각 징역 3년을, 김 전 소장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16개월 딸 학대 살해한 20대 엄마와 계부…구타후 멍 크림 검색하기도

16개월 된 딸을 수시로 때리고 학대해 결국 숨지게 한 친모와 계부가 구속기소 됐다. A씨는 현재 임신 8개월 차로 내년 1월 출산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안혜원



"제 자신에게 가혹" 김현정 '뉴스쇼' 하차 이유는

CBS 시사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진행자 김현정 앵커가 지난 20일 알려진 하차 소식과 관련해 22일 방송에서 직접 그 이유를 공개했다. 김 앵커는 십수 년간 진행해온 프로그램에서 물러나는 배경으로 체력 소진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갈망을 언급했다.김 앵커는 이날 방송에서 “맞다. 제가 뉴스쇼를 떠난다”고 직접 밝혔다. 더불어 “수고했다는 메시지도 편하게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김 앵커는 하차 배경으로 건강 문제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함께 거론했다. 그는 “언론의 중립은 기계적으로 양쪽 말을 똑같이 나눠 주는 것이 아니라,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어느 정권이 오든 할 말은 하는 중립”이라고 역설했다.



'안면인식 인증' 도입에 커지는 시민 우려…"새로운 범죄 온상 될 것"

휴대전화 개통 때 안면인식 인증 절차를 의무화하는 제도가 당장 시행되지만, 시민사회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기존의 신분증 확인에 더해 가입자가 신분증 속 인물과 동일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안면인식 과정이 추가되는 형태다. 안면인식 인증으로 알뜰폰을 통한 대포폰 개통을 막겠다는 취지다. 그러면서 지난해 대포폰 개통 건수가 2023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9만7399여건이었고, 이 가운데 알뜰폰은 92.8%에 달했다는 근거도 내놨다.하지만 시민 불안은 여전했다. 특히 중국의 안면인식 기술과 사회 통제 사례를 떠올리며 불안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여기에 더해 최근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 역시 시민들의 경계심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불수능' 정시 지원 전략은…경남교육청, 학생·학부모 상담

경남도교육청은 22일부터 이틀간 창원·진주·김해 대입정보센터에서 '2026학년도 정시모집 학생·학부모 맞춤 상담'을 개최한다.



창원시, 국토부에 '동대구∼창원 고속철'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경남 창원시는 22일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를 찾아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서명부를 국토부뿐만 아니라 대통령실, 국가철도망 계획 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에도 전달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변화하는 정책환경 속에서도 동대구∼창원 고속철이 국가 계획에 반드시 반영돼 조속히 추진될 수 있게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T 찍은 국민 754萬"…건보공단, 방사선 노출 위험 알리기 나섰다

또한, 한 해 동안 CT를 130회 촬영한 사람은 234mSv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의료방사선(CT) 연간 평균 피폭량의 약 111. 국제방사선방어학회(ICRP) 등 국제기구는 환자에게 허용되는 노출 방사선량의 한도 기준을 정하지 않고 있으나, 방사선 피폭량이 100mSv를 초과할 경우 암 발생 위험이 0. 지난해 기준 국민의 연간 평균 의료영상검사(CT) 피폭량은 2.



이번주 막 내리는 3대 특검... '특검의 시간'은 아직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 채상병 특검팀(이명훈 특검),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검) 등 3대 특검팀의 수사가 이번주로 종료된다. 하지만 관봉권·쿠팡 특검팀(안권섭 특검)이 새롭게 출범했고, 통일교 특검팀도 조만간 출범할 예정이다. 특검의 시간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이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은 이번주 일요일인 오는 28일 수사를 종료한다. 특검팀은 이에 쿠팡 퇴직금 미지급 수사 무마 의혹을 국회에서 밝힌 문지석 부장검사를 두차례에 걸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지난 19일에는 한국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통일교 특검팀은 3대 특검팀이 미처 다 수사하지 못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의혹을 겨냥한다.



한글파일 열었더니 감염…北해킹 ‘아르테미스 작전’ 주의보

22일 사이버 보안 기업 지니언스 시큐리티센터는 이러한 유형의 공격 정황을 식별했다고 밝혔다. 지니언스에 따르면 APT37은 수신자의 관심 분야를 고려해 지능적인 공격을 보였다.



경기 하남 시민이 뽑은 10대 뉴스 1위는…지하철 3호선 연장

22일 취재에 따르면 하남시는 출입단 추천 키워드 등을 대상으로 이달 10~16일 시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3261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1인당 3표씩 행사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연세하남병원’이 9월 30일, 2027년 개원 목표로 공사에 돌입했다. 시는 건축 인허가를 부서 간 협업인 ‘원스톱 서비스’로 처리해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병원이 개원하면 규모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수질 보전과 그린벨트 규제에 묶여 있던 이곳은 시가 정부에 끈질기게 건의해 ‘수질오염원 관리 대책 수립 시 GB 해제 가능’ 지침 개정을 끌어냈다. 학교 부지가 없어 난항을 겪을 때, 하남시는 도심 공원 부지를 학교 용지로 변경해 무상 임대하는 결단을 내렸다. 제안서에는 44층 규모의 호텔과 주상복합 건립 청사진이 담겼다.



‘여중생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 또래 남녀 4명, 7년여 만에 처벌 받아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해 유포한 또래 남녀 4명이 성인이 된 이후 뒤늦게 재판에 넘겨져 범행 7년여 만에 처벌을 받았다. A씨는 중학생이던 2018년 8월 세종시의 한 공중화장실 등에서 또래 남학생들을 동원해 당시 14세 중학생이던 B양의 옷을 벗겨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를 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통일교 특검’ 급부상···‘발등에 불’ 경찰, 공소시효 난제 어떻게 풀까

경찰은 특검 출범 후 사건을 모두 넘기기 전에 ‘수사력을 입증’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 분위기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정례회견에서 “공소시효가 있어 사건을 받은 후 하루도 쉬지 않고 수사 중”이라며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민중기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아 지난 10일 수사팀을 출범시킨 뒤 전 전 장관을 비롯해 피의자와 참고인 등 총 8명을 조사했다. 문제는 이날 정치권에서 특검 출범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간이 촉박해졌다는 점이다. 적어도 내년 초까지는 수사를 완료해야 한다. 무엇보다 전 전 장관 등 일부 피의자의 범죄혐의에 대한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점은 최대 난관으로 꼽힌다. 전 전 장관은 2018년 8월쯤 통일교 측으로부터 20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시계 1점을 받은 혐의로 입건돼 있다. 전 전 장관의 혐의 중 정치자금법 위반은 범죄행위가 종료된 날로부터 7년이다.



건양대, 솔리드웍스 자격 인증 집중교육…16명 합격

건양대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은 솔리드웍스 전문가 자격 인증 시험 합격자 16명을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소식] 칭다오∼대구 직항노선 취항…수·일요일 주 2회

칭다오항공의 칭다오∼대구 직항 노선은 내년 3월까지 주 2회 운항한다.



검찰, 명태균 징역 6년·김영선 징역 5년 구형

이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 소장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강릉시보건소, 공공의료·감염병 대응 등 수상 잇따라

강원 강릉시보건소가 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우수한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잇따라 상을 받았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비둘기 먹이 주면 과태료 최대 100만원’···동물단체 “굶겨 죽이지 말고 ‘불임먹이’ 등 도입해야”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 공원과 도로, 하천 등 관내 96곳의 공공장소를 ‘유해야생동물 먹이 주기 금지구역’으로 지정하면서다. 계도기간이 끝나고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다 적발되면 1회 20만원, 2회 50만원, 3회 이상 100만원의 과태료를 낼 수 있다. 비둘기 먹이 주기 금지 정책을 두고 지자체, 동물단체, 생태학자의 의견이 엇갈린다. 법 개정 이후 서울시에 이어 강원 속초시, 경기 부천·파주·동두천·광명시, 세종시 등이 조례를 제정해 특정구역에서 먹이 주기를 금지했다. 단체들은 먹이 주기를 금지하면 오히려 도시 위생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불임먹이’ 공급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성공적인 사례도 있지만 성공적이지 않은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정읍 돼지농장서 외국인 노동자 폭행·폭언 의혹…"엄벌하라"

전북 정읍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거진 네팔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폭행·폭언 의혹과 관련해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22일 "관리자들을 즉각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게시판] 배우 채종협, 사랑의열매에 1천만원 기부

기부금은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 지원과 생활 안전을 돕는 데 사용된다.



청주시민 10명 중 6명 "10년 이후에도 청주에 살고 싶어"

청주시민 10명 중 6명 이상은 향후 10년 이후에도 청주에 계속 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악 가뭄' 겪은 강원도, 가뭄·호우·수질 등 물관리 강화

지난여름 강릉지역 최악의 가뭄 사태를 겪은 강원특별자치도가 가뭄과 집중호우, 수질개선 등 물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국가는 어디에?” 대형참사 유가족들이 던진 질문들

12·29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 유가족들이 던진 질문에 이미 먼저 참사를 겪은 유가족들은 말없이 고개를 숙였다. 시간과 장소는 달랐지만 가족을 잃고 감당해 온 고통의 무게는 국가의 부재는 맞닿아 있는 듯했다. 서로의 기억과 아픔을 공유하고 있는 이들은 진실이 은폐되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사회적 연대를 약속했다. 22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전일빌딩245 4층에서는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문제 해결을 위한 재난피해자 원탁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제주항공 참사 이후 유가족이 겪은 정보 부재와 행정 대응 과정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유진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보고된 위험 신호가 관리되지 않았고, 사후 대응 과정에서 부서별 책임 회피와 소통 단절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유가족들의 발언이 이어지는 동안 회의실에는 무거운 침묵만 맴돌았다.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은 독립된 진상규명과 책임자에 대한 엄중 처벌,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이날 도출된 ‘제주항공 참사 해결을 위한 재난피해자 선언(안)’은 오는 28일 오후 7시 무안공항에서 열리는 ‘참사 1주기 추모의 밤’ 행사에서 공식 발표된다. 한편 제주항공 참사 1주기를 일주일 앞두고 전국 곳곳에는 시민분향소가 마련되는 등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기후동행카드 도입 2년, 하루 72만명 이용…할인혜택 절반이 청년층

22일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자는 72만 명으로 집계됐다. 실질적인 교통 수요 전환 효과도 확인됐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 사용자의 대중교통 이용률은 일주일당 약 2.26회 늘어난 반면 승용차 이용은 약 0.68회 감소했다.특히 청년층의 호응이 두드러진다.



[단독]통일교 ‘한학자 보고문건’에 ‘전재수’ 최소 7번 등장

2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전담수사팀은 2018~2019년경 작성된 통일교 내부 문건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전 의원이 7차례 이상 등장하는 것을 확인했다. 선화예중고는 통일교 계열 선학학원 소속이다. 경찰은 통일교 측이 현안 해결하기 위해 전 의원에게 접촉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경찰은 또 통일교 재정 담당 관계자도 잇달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이모 전 재정국장 역시 조사 대상이다. 전 의원 금품수수 혐의의 공소시효 등을 고려한 것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울산공동모금회에 10억원 기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2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으로 10억원을 기부했다.



논란만 되면 공격받는 ‘여경’···“경찰 역할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 탓”

한 유튜브 채널에 지난 12일 ‘역대급 여경’ 이라는 섬네일로 게시된 영상. 유튜브 갈무리 지난 12일 한 유튜브 채널에 ‘역대급 여경’이라는 섬네일을 단 영상이 게시됐다. 이 영상을 올린 유튜버는 ‘장애인 주차구역의 불법 주차를 공익 신고하자 출동한 경찰이 강압적으로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영상에는 여경의 성별을 문제 삼으며 혐오·비하하는 표현을 담은 댓글이 여럿 달렸다 경찰은 유튜버가 운전자들이 실제 장애인인지를 확인하고 다니자 장애인 당사자·가족이 경찰에 신고해 출동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해당 경찰의 소속관서장인 박재영 서울 광진경찰서장도 지난 20일 “마녀사냥을 멈춰달라”며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여경이 취객을 제대로 제압하지 못한 것처럼 보이는 14초짜리 영상이 공개된 뒤 여경에 대한 비판을 넘어 ‘여경 무용론’까지 나왔다. 전문가들은 여경을 상대로 한 공격 근간에 깔린 차별적 편견에 더해 물리적 충돌 등 상황을 가정으로 한 경찰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이런 상황을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한 유튜브 채널에 지난 12일 ‘역대급 여경’ 섬네일로 게시된 영상에 달린 댓글. 유튜브 갈무리 여경을 표적삼는 미디어 역시 문제라는 목소리도 크다.



[단독]내란특검, 한덕수 전 총리 ‘공수처 검사 미임명’ 직무유기 경찰로 이첩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 임명을 하지 않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소된 사건을 경찰에 넘겼다. 공수처 인사위는 지난해 9월 부장검사 1명과 검사 2명의 임용제청안을 대통령실에 보냈다. 그러나 한 전 총리를 이를 행사하지 않았다.



교육부 "내년 초3 이상에 돌봄보다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

교육부는 또한 "여전히 돌봄을 필요로 하는 초3 이상 학년, 그밖에 학교가 제공하기 어려운 주말·야간·긴급 상황 돌봄 등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돌봄을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도 해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3 이상 학년은 돌봄보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수요가 크기 때문에, 학생이 희망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내년에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에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수요에 맞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요일 오후부터 전국 비…경기북부·강원은 눈 전망

화요일인 23일 오후부터 24일 새벽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올 수 있다. 일부 경상권은 24일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교량, 터널 출입구,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는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23∼24일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호황인데 살기 더 어렵다" 울산 동구·경남 거제시 조선업 구조개선 촉구

국내 2대 조선업 도시인 울산 동구와 경남 거제시가 조선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내국인 중심의 기술인력 구조 재편을 촉구했다.김종훈 울산 동구청장과 변광용 거제시장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조선산업 구조개선 및 내국인 채용 확대를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국가 차원의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구조개혁을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두 사람은 "지금의 조선업 호황이 지역으로, 노동자의 삶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으며 조선 도시인 거제와 울산 동구는 오히려 인구 감소, 상권 붕괴, 부동산 거래 급락, 청년과 숙련공의 이탈이라는 심각한 지역 경제 침체를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조선업이 성장하는 동안 지역은 오히려 쇠퇴하는 비정상적인 구조가 고착화됐다는 주장이다.이들은 해법으로 △ 조선산업 기본법 제정 및 국가 차원의 구조개선 △ 외국인 쿼터제 축소와 지자체 협의 의무화 △ 내국인 정규직 채용 확대 및 인재 양성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조선업은 방산·안보, 에너지·물류 전략과 직결된 국가 핵심 전략산업이어서 내국인 숙련 기술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국가적 차원의 중요한 과제이다"라며 "조선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조선산업기본법’을 제정하고, 원·하청 상생 구조의 제도화, 표준 임금단가 도입, 조선산업 발전 기금 조성 등을 통해 법적 기반의 인력 임금 공정 구조를 재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또 조선산업은 여타 산업과 달리 내국인 기술인력 비중 유지가 곧 산업 경쟁력의 핵심인 분야이다"라며 "외국인 쿼터 축소는 국가 전략산업을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하고 정당한 정책이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현재 시행중인 외국인 쿼터를 현행 30%에서 20%로 환원하고, 외국인 배정시 지자체와의 사전 협의를 법제화할 것, 외국인 중심 구조를 내국인 숙련공 중심 구조로 정상화할 것을 촉구했다.이와 함께 외국인 과잉 유입으로 발생하는 치안 주거 행정비용 등 지역사회 부담에 대해서는 국가가 책임을 분담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한국노동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빅3 조선사의 하청 비중은 2024년 말 기준으로 63%, 일부 기업은 최대 70%에 육박한다.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 “민주노총 참여, 반드시 전제아냐”···사회적 대화 재개 방침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22일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론화 방식의 사회적 대화 추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의 복귀 없이도 사회적 대화를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민주노총의 사회적 대화 복귀를 기다린다면서도 민주노총 참여 여부가 사회적 대화를 다시 시작하는 데 있어 반드시 전제가 될 순 없다고 밝혔다. 노사정 사회적 대화는 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계엄 이후 1년 넘게 중단된 상태다. 민주노총은 1999년 2월 경사노위의 전신인 노사정위원회를 탈퇴한 후 현재까지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민주노총에 방문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공식 회동을 했다. 양측이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26년 만에 처음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민주노총의 전향적 입장 변화가 없자 민주노총 없이 우선 사회적 대화를 재개할 뜻을 내비친 것이다.



24명 서술형 답안, 27초 만에 ‘채점 끝’···그런데 이 점수, 믿을 수 있을까[AI에 교육을 먹이면]

경기도교육청 ‘하이러닝’에 탑재된 AI 평가 도구에 학생들의 답안지를 먹였더니 나온 결과였다. 경기 남양주시의 초등학교 4학년 담임인 김승혁 교사는 “평가 시간을 줄인 만큼, AI가 정리한 피드백을 보고 다음 수업 준비에 공을 들일 수 있다”고 했다. AI는 27초만에 채점 결과를 내놓지만, AI에 평가 기준을 제시하고 점수에 최종 책임을 지는 것은 여전히 교사의 몫이다. 교육 분야에서 AI 사용이 확산하는 것은 학생들의 과제와 학습으로만 국한되지 않는다. 시도교육청들은 AI를 평가 도구로 활용하는 것에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올해 2학기 경기도교육청을 시작으로 서울·충남·대구·광주교육청이 AI 평가 도구를 도입하려 준비 중이다. 경향신문은 교육청과 민간 에듀테크의 AI 평가 도구를 이용해 본 초·중·고 교사 15명에게 사용기를 물었다. ‘AI 평가’는 서·논술형 평가 확대 기조를 타고 급부상했다. 교육 당국은 AI 평가 도구를 ‘업무 경감’의 수단으로 내세웠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도 학습자 주도의 서·논술형 평가를 확대하기 위해 AI 자동채점 모델을 개발한다고 했다. 다과목, 다학급을 맡는 교사들은 평가 생산성이 높아졌다고 했다. 경기 고양시의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교사 B씨는 이번 학기 ‘주장하는 글쓰기’ 수행평가에서 AI 평가 도구를 활용했다. B씨는 “기존에 한 학생에게 들이던 시간이 1시간이라면 AI 도구를 썼을 때 시간이 10~20분으로 줄어들었다”고 했다. 고교 국어 교사 A씨는 “모든 과제물을 스캔하는 과정부터 거치고 교육과정에 맞춰 채점 기준을 넣어야 한다”고 했다. 하이러닝이나 유료 AI 평가 도구를 몇 번 사용해 본 뒤 “평가에는 쓰지 못하겠다”고 말한 교사들이 여럿 있었다. 이 때문에 AI 평가 도구를 쓸 때에는 교사 개인이 평가할 때보다 채점 기준이 훨씬 구체적이고 명확해야 했고, ‘AI가 인식할 수 있는가’를 항상 염두에 둬야 했다. AI 평가 도구를 써본 교사들은 장단점을 분류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AI 채점을 믿을 수 있는 영역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나눴다. 수학은 아직 AI 채점 도입이 어려운 과목 중 하나다. 지난달 경기교육청의 하이러닝 AI 평가 홍보 영상은 ‘교사 조롱’이 담겼다는 비판 속에 논란이 됐다. AI 채점에는 이의 제기가 필요없다는 의미가 담겼다. 교육 당국은 AI 평가 도구가 ‘주관이 배제돼 있으며 공정하고 일관성을 유지한다’(경기도교육청 하이러닝 사업계획서)고 주장한다. 평가 업무 부담을 나눌 수 있는 보조 도구가 생기는 것은 반길 일이지만, 교사의 평가 권한이 점점 줄어든다고 느껴질 때는 조심스럽다는 것이다. 실제 경기·서울교육청의 AI 평가 도구 모두 교사가 최종 확인을 해야만 넘어가는 식으로 기능이 구현됐다. 반면 경기에서 근무하는 초등교사 G씨는 AI 평가 점수를 활용할뿐더러 AI의 피드백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한다고 했다. AI 평가 도구를 이용했는데 문제가 평가 전 새어나간다면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



與 내란재판부법 상정…대법 '무작위 배당 예규' 행정예고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주도 내란전담재판부 법안의 위헌성을 제기하며 마련한 내란·외환 사건 전담재판부 설치 예규안을 22일 행정예고했다.대법원 소속 법원행정처는 이날 오전 '국가적 중요사건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심리절차에 관한 예규'안을 행정예고했다.



금호타이어 노사, 함평공장 신설 무사고·무재해 다짐

이에 더해 지역사회와 시민단체 등의 도움으로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경영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다.이번 함평신공장 건설 1단계에는 6609억원이 투자된다.



경남울산기자협회, 희망 나눔 캠페인 성금 200만원 기탁

경울기협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



'200억대 횡령·배임 혐의' 조현범 회장 2심서 징역 2년…1년 감형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1심의 징역 2년 6개월에서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했다.조 회장은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 2023년 3월 27일 구속기소됐다. 조 회장은 같은 해 8월 보석을 신청했고 재판부는 보석 심문을 진행했지만 재판부는 보석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쇼츠] 이런 차만 딱! 노렸다…잡고보니 차량털이 중학생들

양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중학생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정희원 "안희정 언급, 가스라이팅" vs A씨 "위력에 의한 성폭력"

함께 일했던 위촉연구원 A씨와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이 사건의 본질은 장기간에 걸친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과 그 후에 발생한 공갈 협박"이라고 주장했다.정 대표는 지난 21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A씨가 제기한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을 전면 부인하며 "A씨가 '스트레스 받다가 안희정처럼 몰락하면 안된다'며 먼저 접근했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A씨의 접근은 지난해 12월 극단화됐다"고 지목하면서 "당시 전공의 파업으로 극도의 수면 부족과 피로 상태에 놓여 상당량이 항우울제로 버티던 취약한 시기였다"고 설명했다.또 "올해 들어 A씨가 대면과 전화로 반말을 사용하며 수시로 폭언하기 시작했고, 내 모든 활동 방향을 본인이 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며 자신의 상태를 잘 알고 있던 A씨가 신체적·정신적으로 자신을 장악하려 했다고 주장했다.A씨 측이 제기한 '성적 역할을 거부하자 자살을 언급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정 대표는 "당시 힘들다는 심정을 얘기한 것에 불과하다"며 "A씨가 본인이 아니면 내가 타락, 몰락할 것이라고 가스라이팅 해왔기에 내 심정을 얘기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정 대표는 A씨를 해고로 압박했다거나 '저속노화' 개념을 탈취했다는 주장들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A씨는 정 대표 주장과 달리 사건의 핵심은 고용·지위를 기반으로 한 위력에 의한 성폭력이라는 입장이다.A씨를 대리하는 박수진 변호사(법무법인 혜석)는 지난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피해자는 정희원씨가 연구책임자로 되어 있는 연구과제의 위촉연구원으로서 정희원씨와 1:1 종속적 근무구조에 놓여 있었고, (따라서) 고용 유지·업무 배분과 평가 등 전반에 대한 결정권이 사용자인 정희원씨에게 주어진 상황이었다"고 밝혔다.이어 "이러한 관계 속 정희원씨는 피해자에게 본인의 성적 욕구 및 성적 취향에 부합하는 특정 역할 수행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였고, 피해자는 해고가 두려워 응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중단 의사를 표시하자 정희원씨는 자살 가능성, 사회적 낙인, 해고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피해자의 의사결정 능력을 사실상 압도했고, 이는 피해자의 자유로운 의사 형성과 직장 내 안전감을 중대하게 침해했다"고 주장했다.저서 출간과 관련해서도 "'기여도 논쟁'이 아닌 피해자가 작성한 원고가 동의없이 그대로 단독 저서에 실린 사안"이라 선을 그으며, "피해자는 일관되게 공동저자로서의 지위 및 역할이 명확히 반영되는 리커버판 출간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정 대표가 언급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경우 '위력에 의한 성폭력'이 인정돼 유죄가 확정된 대표적 사례다.



AI가 내놓은 점수, 교사들이 ‘정답’처럼 생각한다면?[AI에 교육을 먹이면]

인공지능(AI)이 학교의 평가 도구로 부상하면서 관련 연구도 증가하고 있다. 다수의 연구는 AI가 교사의 평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봤지만, 여전히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방점을 찍었다. 온전히 AI에만 평가를 맡기기에는 아직 여러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일부 연구 논문은 AI 채점 프로그램을 납품하는 업체 관계자들이 효과성을 강조하는 형태로 쓰여진 사례도 있었다. 연구진은 AI를 활용한 교사들이 “AI 결과와 자신의 판단이 일치할 때 안도감을 느끼거나” “무의식적으로 AI 점수를 ‘정답’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을 보였다”는 분석도 내놨다. 그러면서 “AI 협업 기반 채점자 협의는 전통적 협의를 대체하기보다 보완할 때 채점 신뢰도와 협의의 심층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지난해 출간된 논문 ‘과정중심평가를 위한 인공지능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 분석과 개선 과제 탐색’은 평가 설계 단계에서 교사의 노동력 투입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고 분석했다. 일부 연구 논문에는 경기도교육청에 AI 채점 프로그램을 납품하는 A사 관계자들이 AI 채점의 효과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AI는 675자 안팎의 학생별 피드백까지 작성해줬다. 경기도교육청 ‘하이러닝’에 탑재된 AI 평가 도구에 학생들의 답안지를 먹였더니 나온 결과였...



"조희대, 비상계엄 위헌 언급하며 '계엄사 파견말라' 지시"

특검팀은 이런 점들을 고려해 지난 15일 조 대법원장의 내란 가담 혐의 고발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다.안혜원



전북도, 자체 기술력으로 행정용 AI 개발…디지털 전환 가속

전북특별자치도가 자체 기술력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개발,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신용한 "대전·충남 행정통합으로 충북 불이익 없을 것"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대전·충남 행정통합으로 인해 충북이 불이익을 받을 이유가 전혀 없다"며 신중한 대응을 제안했다.



서울 '화이트 크리스마스' 34년중 11년뿐...올해도 눈 안온다

19일 오후 서울 뚝섬한강공원 인근에서 열린 2025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에시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트리 조형물을 둘러보고 있다./뉴스1 올해 크리스마스에 맑은 날씨가 예보되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는 눈 예보가 없다.과거 통계를 봐도 서울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드문 현상이다. 25일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7~영상 3도, 최고기온은 영하 3~영상 7도로 더 낮아질 전망이다.



교차로서 택시와 충돌한 SUV 인근 상가 진입…70대 업주 경상

이 사고로 70대 상가 업주가 경상을 입었다. 또 상가 유리창이 파손됐다.



대낮 대구 도심서 총성…자기 머리에 가스총 쏜 40대

해당 가스총은 탄환을 6발까지 넣을 수 있는 리볼버식 권총 모양으로 A 씨는 소지 허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가스총은 폭음과 함께 가스가 분사된다.



대전, 둔곡교차로 BRT 승강장 내달 운영

수원특례시가 지난해까지 이어진 ‘삼성전자발 재정 위기’ 국면에서 벗어나 재도약의 날개를 편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법인지방소득세 급감이라는 복합 악재 속에서도 체질 개선을 통해 재정 자립 기반을...



신원식 “술 마시며 나온 얘기인 줄…실제 계엄 선포돼 대통령에 큰 실망”

지난해 12·3 불법계엄과 관련해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이 법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술을 마시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계엄 얘기를 한 거라고 했고 그걸 믿었다. 그런데 실제 계엄이 일어나서 대통령에게 크게 실망했다”고 증언했다. 신 전 실장은 국방부 장관을 맡고 있던 지난해 윤 전 대통령에게 수차례 계엄 반대 의사를 밝혔다가 경질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류경진)가 22일 심리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재판에서 신 전 실장은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 신 전 실장은 “지난해 12월3일 수석비서관 회의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대통령실에 도착했다. 이에 대해 신 전 실장은 지난해 3월 삼청동 안전가옥(안가) 회동과 7월 하와이 순방 등 두차례에 걸쳐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암시했다고 했다. 이 전 장관이 반대 의사를 밝혔다는 취지다.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전라남도는 오는 31일까지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후기를 작성한 선착순 2000명에게 전남산 곱창김을 추가 증정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연다.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뒤 후기를 작성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오는 31일까지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후기를 작성한 선착순 2000명에게 전남산 곱창김을 추가 증정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연다.



울산지법, 산재예방 간담회…"위험시 작업 거부권 보장돼야"

울산지방법원은 22일 법원에서 '2025년도 산업재해예방 간담회'를 열었다.



충주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 모집

센터는 입주 공간(40실), 회의실, 바이오기업 클린룸, 동결건조기 등을 갖췄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산고 신축 공사 착공...2027년 3월 개교 목표

시교육청은 광산고 설립에 대한 지역민의 염원이 큰 점을 고려해 지난 2022년부터 교육부와 꾸준히 협의하고 '광산구 고등학교 신설 TF'를 구성해 가동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펼쳐왔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산고가 문을 열면 광산구 교육 환경 불균형에 대한 민원이 해소되고, 교육 수요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오는 2027년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광산고가 문을 열면 고등학교 과밀 학급과 원거리 통학 문제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 '유보통합' 1년 성과는…시범사업 우수 사례 공유회 열려

경남도교육청은 22일 창원문성대학교에서 '2025 유보통합 시범사업 운영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포토] 부산 누비는 산타버스

2016년부터 9년간 산타버스를 운행해 온 대진여객 소속 버스기사 주형민 씨가 이날 자신의 차량 앞에서 성탄 인사를 전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맞춤 가족교육 확대 추진…주 4.5일제 시행 검토

성평등부, 5차 건강가정기본계획 공청회…'자동 육아휴직' 제도 도입 추진도 '모든 가족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부가 향후 5년간 생애주기별 맞춤 가족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향후 5년간 행복한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부모교육 내실화' 등 생애주기별 맞춤 가족교육을 확대한다. 예비부부를 위해 결혼 준비 교실과 부부학교 등 결혼생활 준비 교육을 제공한다. 늘어나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해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국가책임형 유아교육 보육 실현을 위해 단계적 무상교육 보육 지원을 추진한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실노동시간 단축지원법 제정을 통해 주 4.5일제 시행을 검토한다.



천안 노후 산단, 실시간 '안전·환경 관리'

충남 천안시가 노후 일반산업단지의 안전·환경·교통 정보를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감시·대응하는 통합 관제 체계를 가동한다.



에버랜드 '성탄코스'…테마·워터파크 하루에 즐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경기 용인 에버랜드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하루에 테마파크와 워터파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성탄 코스’를 선보였다. 핵심은 ‘하루 두 파크’다. 이용권을 구매하면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를 자유롭게 오간다. 전용 셔틀을 운영해 이동 부담을 줄였다. 카피바라 테마 노천 스파와 핀란드식 사우나를 확대했다. 550m 유수풀 전 구간을 온수로 채워 겨울에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트리와 선물상자로 꾸민 퍼레이드카가 파크를 채운다.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이르면 내년 초 공식 출범

정부가 추진 중인 ‘5극3특’ 국가균형발전 모델을 뒷받침할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이 이르면 내년 초 공식 출범한다. 22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따르면 광주시의회는 지난 19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규약안’을 의결했다. 앞선 16일 전남도의회가 이 안건을 수정 가결한 데 이어 광주시의회도 의결을 마쳐 두 광역단체의 연합 설립을 위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됐다.



'시세 조종' 허기호 한일홀딩스 회장 2심도 무죄…벌금형 유지 [CEO와 법정]

2018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한일홀딩스에 한일시멘트 주식을 저가로 현물 출자해 회사에 30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 등도 있다.앞서 지난해 12월 1심은 허 회장에게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대전산단-대덕특구 원팀…상의가 다리 놨죠"

대전 대덕특구(옛 대덕연구단지)는 1973년 조성된 후 반세기가 흘렀지만 지역 산업계와 별다른 교류가 없어 대전의 ‘외딴섬’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다 올해부터 대전상공회의소가 그 섬에 각종 다리를 놓기 시작했다.대덕특구에서 개발된 공공기술을 지역 기업과 매칭하고 지역 청년 일자리도 주선했다. 정 회장은 2021년 제24대 대전상의 회장에 취임했다. 이어 2024년 연임에 성공하며 현재까지 대전 산업계를 이끌고 있다. 정 회장이 취임 후 4년 넘게 공들인 사업이 바로 산학 연계 강화다.대전엔 갑천이라는 큰 강이 흐른다. 강 하나 사이지만 50년 넘게 교류가 없었다는 게 정 회장의 설명이다. 정 회장 취임 후 양측을 연결하기 위해 맺은 협약만 68건이다. 그만큼 일자리가 늘었다.정 회장은 “청년층의 지역 이탈을 완화하고 기업 현장 인력 부족 해결에 보탬이 됐다”고 평가했다.



정창교 ㈜국제식품 회장 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1000만원 또 기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사회 공익 증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부산불교대상을 공동 수상한 바 있다.최근에도 정 회장은 개인 명의 후원을 병행하며 나눔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김장훈, 후배 결혼식 사진 올렸다가 '발칵'…"나잇값 못했다"

너무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욕먹고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했다.그러면서 "앞으로 매사에 더 병적으로 들여다보고 확인하고 생각해서 이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제가 더 조심하고 지켜줘야 하는데, 두 사람에게 정말 미안하고 앞으로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하겠다"고 했다.김수영



부산, 16개 산단 통근버스 운행

서부산권에는 8대를 증차해 총 48대로 하루 106회(출근 55회·퇴근 51회) 오갈 예정이다.



경남 도시재생사업 4곳 선정

올 하반기 도시재생사업에 경남 지역 4곳이 최종 선정됐다.



영진전문대, 대학 경계 허물고 'AI 인재' 교류 확대

그동안 다져온 대학 간 자원 공유체계를 바탕으로 비수도권 학생들에게 수도권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경험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균관대의 인공지능 융합 캡스톤 프로젝트, 서울과기대의 인공지능 챌린지 등 고도화된 AI 실무 교과목을 이수하고, 계절학기 4학점을 인정받는다. 시스코코리아, 유비온 등 국내 대표 AI 인프라 기업 및 에듀테크 기업을 방문해 현직자 멘토링과 산업 트렌드 특강도 제공받는다.



부산·경남 통합 논의…시민에 묻는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경상남도와 부산시의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의 인식과 의견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내용은 행정통합에 대한 인지도와 필요성, 찬반 및 이유 등으로 구성된다. 최종 보고서는 향후 정부와의 협의와 사회적 수용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논의에 활용될 전망이다.



출범 15년 맞은 케이메디허브, 신약으로 3.7조 부가가치 창출

케이메디허브가 의뢰해 와이젠글로벌이 수행한 성과분석 용역에 따르면 재단은 2011년부터 2025년까지 신약, 의료기기 분야 연구 성과를 사업화해 총 3조696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과 2만2329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냈다. 이는 투입(1조3859억원) 대비 2.7배에 달하는 성과다.대구·경북 지역 바이오헬스산업 규모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14.2% 커졌다. 재단이 지역 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 기업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물에 빠진 친구 구하고 숨진 13세 소년…추모비 건립

이후 달성군은 박 군을 의사자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으며, 지난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사자로 공식 지정됐다. 박 군은 달성군 의로운 군민 제1호로 지정되기도 했다.안혜원



울산, AI·수소 앞세워 '초광역 도시'로 도약

AI 기반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 고도화와 원전 안전 시스템 강화, 일·생활·휴식 전반에 걸친 AI 인프라 구축과 융복합 사업도 추진한다.



"100년 염원 이뤘다"…지역사회, 홍천~용문 철도 예타 통과 환호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 30분대…홍천군·주민·단체 노력 결실 강원 홍천군 지역사회가 경기 용문을 잇는 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한 것을 두고 일제히 환호했다. 홍천군 주민과 사회단체는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이날 오후 통과하자 "100년 염원이 이뤄졌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해당 철도 노선은 이날 기획재정부 제1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통과했다.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서울 청량리역에서 경기 양평군 용문역으로 이어지는 경의중앙선을 홍천군까지 32.7㎞ 연장하는 사업이다. 홍천철도범군민위원회는 이번 철도 유치에 빼놓을 수 없는 공신이다.



전남교육청 공무원노조 "갑질 교장 즉각 퇴출해야"

도교육청 관계자는 "감사 결과를 토대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가 결정되면 관련자들에 대한 인사에 반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단독]한학자 “尹대통령 내품으로”…용산 이전 개입 의혹

22일 가 확인한 ‘한학자 통일교 총재 특별보고’에 따르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특별보고에 ‘Y(윤 전 대통령) 예방’이라며 윤 전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을 찾았던 상황을 기록했다. 특검은 윤 전 본부장이 2022년 3월 22일 인수위 사무실로 찾아가 윤 전 대통령,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만난 직후 이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용산 관저 이전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관저 이전 배경에 통일교 측 의중이 실렸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이다.



대통령 “비싼 생리대” 발언에 떠오른 ‘월경권’ 논의···“인권 위한 필수재”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업무보고에서 ‘생리대 가격’을 언급한 것을 계기로 생리대 가격 논란이 ‘공공재’ 논의로 확장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공정거래위원회와 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 “한국의 생리대 가격이 유독 비싸다”며 관계 부처에 실태 파악을 주문했다. 한국의 생리대 가격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한국 생리대 가격이 비싼 원인으로는 먼저 과점 구조가 지목된다. 국내 생리용품 시장은 유한킴벌리와 LG유니참이 사실상 양분하고 있다. 여기에 2017년 ‘일회용 생리대 부작용’ 논란 이후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비싼 ‘유기농 생리대’ 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2020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일회용 생리대 건강영향 조사’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666개 품목 중 97.2%에 달하는 647개 제품에서 국제보건기구와 국제암센터가 분류한 발암류 물질이 검출됐다. 생리대 가격은 빈곤·소외계층에 더 큰 부담이 된다.



학생 시험 대신 치른 교수들…"학과 폐지 막으려고"

학과 폐지를 막기 위해 학생들의 시험을 대신 치르는 등 성적을 조적한 교수들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행동경제학

합리적 인간을 전제로 한 주류경제학과 달리 인간이 때론 감정적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실험 심리학의 발달과 관련이 깊으며, 심리학자이자 경제학자인 대니얼 카너먼은 행동경제학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행동경제학자들은 경제주체들이 제한적으로 합리적이며, 때론 감정적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한다. 대니얼 카너먼을 비롯한 여러 행동경제학자가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정답 ⑤(1) 금융시장은 경제주체 간에 자금을 중개할 수 있게 해준다. (2) 금융회사들은 자본을 일정 비율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3) 금융시장은 나라 경제의 저축과 투자를 중개하는 역할을 한다. (4) 자본시장이 발달하면 기업의 은행 차입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를 BIS 자본비율이라고 한다. 자본시장이 발달하면 기업의 은행 차입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주니어 생글생글 영어캠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사회탐구 2과목을 치르고 자연계 학과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 수가 전년 대비 약 4.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수출 7000억弗의 의미와 과제

제924호 생글생글은 수출 7000억달러 신기록의 의미를 커버스토리 주제로 다뤘다.



연필 한자루서 배우는 경제원리

자유를 보장하는 시장경제가 번영에 이르는 길이라는 점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오늘 퇴근길엔 팥떡·붕어빵 사가세요"…애동지에 팥죽 먹으면 안 되는 이유

그러나 올해 동지에는 팥죽 대신 팥떡 등 다른 종류의 ‘팥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애동지'이기 때문이다.동지는 양력으로는 12월 21일 또는 22일이나, 음력 날짜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112 전화걸어 건설사 관계자 살인 협박…50대 체포

A씨는 택시 탑승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흉기를 들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위스님 레시피 ‘연예인 국수’ 둔갑 논란에…제작진 “실수” 사과

또 구 가루 1작은술을 넣고, 통감자를 반으로 갈라 함께 익힌 후 연한 시금치나 쑥갓, 상추 등에 뜨거운 채수를 부어 김가루를 뿌려 먹는 것이다. 논란의 방송에서 소개한 연예인의 ‘시금치 국수’ 또한 물 2ℓ에 다시마, 표고버섯, 국간장부터 구가루까지 똑같은 양이 들어갔다. 변명의 여지 없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화면 쉽게 넘기고, 뉴스 빠르게 로딩…한경 '세상에 없던 앱' 내놨다

한국경제신문이 국내 언론사 중 최초로 ‘네이티브 사용자경험(UX)’을 전면 적용하는 등 한경 모바일 앱을 개편했다. 콘텐츠 구조를 뉴스, 인공지능(AI), 게임, 마켓, 개인 서비스 등으로 분류해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국내 언론사 최초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 서비스 ‘앨리스’도 업그레이드해 뉴스 탐색 효율을 높였다.한경은 이런 내용의 모바일 앱 전면 개편을 지난 17일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웹 기반 구조에서 벗어나 모바일 중심으로 앱 환경을 완전히 전환했다는 얘기다. 이는 국내 언론사 중 최초로 시도한 것이다.이에 따라 앱 화면을 초기에 구동할 때 필요한 데이터 로딩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뉴스, AI, 게임, 마켓, 개인 서비스로 재정립해 한 화면에서 끊임없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내년 1월엔 뉴스 기반 게임 콘텐츠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지난해 9월 국내 언론사 최초로 도입한 LLM 기반 AI 서비스 앨리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앨리스 1.5’로 업그레이드됐다.



전 계엄사령관 "尹, 경찰청장에 포고령 하달 알리라 지시…'처단' 단어에 놀라"

박 전 총장은 당시 윤 전 대통령에게 포고령 하달 사실을 경찰청장에게 알리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에 임명됐던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이 계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포고령이 하달됐는지 묻는 전화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그는 "(포고령을) 하달했다는 쪽에 더 깊이 생각하고 있어서 하달됐다고 한 뒤 경찰 증원을 얘기했다"며 조 전 청장에게 국회 통제에 관해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했다.



실력 행사 나선 하청 노조들…원청 상대로 "협상장 나와라" "파업할 것"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시행을 3개월여 앞두고 하청·협력업체 노조가 원청을 상대로 직접 교섭을 요구하며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현대제철, 한화오션에서는 하청노조가 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해 ‘원청이 사용자인지’ 당장 판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백화점·면세 서비스 영역에서 하청노조가 원청을 상대로 단체교섭을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속노동조합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도 지난주 중앙노동위원회에 원청인 현대제철과 한화오션을 상대로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원청을 상대로 신청한 것은 원청이 자신들의 사용자임을 인정해달라는 뜻이다.



그랜드시티호텔 창원, 동짓날 ‘팥죽 조식’ 선보여 눈길

조식 공간을 단순한 식당이 아닌 호텔의 브랜드 철학을 체험하는 플래그십 공간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그랜드시티호텔 창원의 이러한 전략은 최근 선포한 ‘ESG경영 비전’과도 궤를 같이한다.이달 초 개관 행사에서 꽃 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을 지역 사회에 기부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전통문화 요소와 F&B 역량을 결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치를 구현했다.그랜드시티호텔 창원의 운영사인 ㈜그랜드시티오퍼레이션즈 이은호 대표는 “조식이 단순히 선택 옵션을 넘어 '호텔을 다시 찾는 이유'가 되도록 F&B 전략을 고도화하겠다”며 “단지 하룻밤 머무는 공간을 넘어 고객의 하루에 온기를 보태는 ‘착한 숙박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그랜드시티호텔 창원은 357개 객실을 보유한 특급 비즈니스 호텔로 도심 중심부의 뛰어난 접근성과 편의시설을 바탕으로 국내외 비즈니스 고객의 대표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필로폰 취해 주행 차량들 향해 흉기 들고 위협한 50대 체포

경찰은 인근에 있던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 39대 회장에 권오장 장학관

충북교총에 따르면 권 신임회장은 지난 14∼21일 회원 4천8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선거에서 51.62%의 지지를 얻어 경선 상대인 강현숙 솔강중 교감을 누르고 당선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10억원 쾌척

울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시청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두겸 시장, 김승현 고려아연 부사장(온산제련소장) 및 박성웅 경영지원본부장,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승현 부사장은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의 신뢰와 응원 속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기부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고,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성금으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반론보도]<‘극우’ 인권위원 후보 난립…“추천제 손봐야”> 관련

본 매체의 위 보도와 관련, 우인식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의 인권이사를 2021년 2월부터 4년 동안 맡으면서 항상 인권위의 결정이나 국제 인권기준을 존중해왔다. ”라고 밝혀왔습니다. 따라서 본인을 인권 존중을 위한 결정이나 기준을 부정하는 극우적 성향 인사라고 볼 수 없다.



용인시의회 신현녀·김태우·김병민·안지현 의원 '의정활동 우수의원 표창'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는 용인시의회 신현녀, 김태우 김병민, 안지현 의원이 '의정활동 우수의원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경기 남부권 8개 시·군의회 소속 의원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용인시의회 소속 의원 4명이 각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기도 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는 경기 남부권 8개 시·군의회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과 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지방의회 발전 방안 논의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시상에서는 의정활동 우수의원 24명과 우수직원 8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내년 고용허가제 쿼터 38% '뚝'…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 접는다

내년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쿼터가 올해보다 38% 감소한 8만명으로 결정됐다. 서울시와 시범 운영한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은 본사업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정부는 22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고용허가제(체류자격 E-9) 외국인력쿼터 등 '2026년 외국인력 도입·운용 계획안'을 확정했다. 올해 11월까지 고용허가제 비자 발급 인원은 4만8668명으로, 전체 37.4%에 머문다.내년 쿼터 8만명은 업종별 쿼터는 7만명과 탄력배정분 1만명으로 구성된다. 업종별 쿼터 7만명은 제조업 5만명, 농축산업 1만명 등으로 배분했다. 비수도권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추가 고용 한도를 현행 20%에서 30%로 상향한다.



제주여상, 2027년 새 교명 '사라고'로 일반고 전환

현재 특성화고인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일반고로 전환하는 2027년부터 학교명을 '사라고등학교'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러면서 '사라고등학교'라는 이름은 학생들이 고운 비단처럼 아름다운 인성과 신성한 마음가짐을 갖춘 품격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학교의 교육 철학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직원 4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사라고등학교 56%, 다온고등학교와 청온고등학교 각각 22%였다.



내년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8만명으로 축소…외국인 가사관리사 본사업은 추진 안해

내년도 고용허가제(E-9) 외국인력 쿼터가 올해 13만명보다 5만명(38%) 줄어든 8만명으로 결정됐다. 정부는 22일 오후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2026년 외국인력(E-9) 도입·운용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산업별 인력수급 전망과 현장 수요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 E-9 외국인력 쿼터를 8만명으로 결정했다. 윤석열 정부는 인력난 해소를 이유로 외국인력 도입 규모를 대폭 늘렸는데, 현장에서 실제 고용 인력은 고용허가제 쿼터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업종별 쿼터는 7만명은 인력수급 전망과 고용허가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조업 5만명, 농축산업 1만명 등으로 배분된다.



'항소포기' 비판 뒤 강등 논란...정유미 검사장 집행정지 심문서 공방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뒤 차장·부장검사급 보직으로 전보된 정유미 검사장(사법연수원 30기)의 인사의 적법성을 두고 법정 공방이 이뤄졌다. 이후 이 같은 발언에 대한 징계성 인사라는 해석이 제기됐다.정 검사장은 인사 발표 다음 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인사명령 처분 취소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헌재 "전동킥보드 면허·헬멧착용 의무화 합헌"

헌법재판소가 전동 킥보드 이용자에게 운전면허 소지와 헬멧 등 보호 장비 착용을 의무화한 도로교통법 규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전동 킥보드 관련 규제의 위헌 여부를 헌재가 판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운전자와 동승자가 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으면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대법원 "누디즘은 상표…일상 용어 아니다"

상표에 관한 인상을 심어주는 특정 표현을 동일한 제품군 상품명에 쓰면 상표권 침해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요부는 소비자의 주의를 끌고 식별 기능을 하는 주요 부분을 말한다. 요부로 인정되면 클리오 상표와의 유사성이 인정돼 상표권 침해가 성립한다.1심은 ‘누디즘’을 요부로 보고 A씨와 회사에 각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요부가 ‘누디즘’이 아니라 제품명 맨 앞에 대문자로 표기된 ‘카탈릭’이라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누디즘’은 별다른 특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대법원은 두 표현 모두 요부에 해당한다고 봤다.



연세·고려·가톨릭 의대 수시합격 절반 미등록

연세대와 고려대, 가톨릭대 의대 수시전형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 비율이 절반에 달했다. 지방권 의대 미등록 비율은 작년보다 크게 낮아졌다. 최초 수시 합격자 중 90명이 등록을 포기하면서 추가합격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년 대비 6명(7.1%) 늘었다. 지방권 의대 세 곳의 미등록에 따른 추가합격 비율은 35.7%에서 26.8%로 줄었다. 올해 지방 의대 모집 정원이 원점 복귀되면서 진입문이 좁아진 영향으로 분석됐다.



"해외 취업은 뚫었어도…귀국하면 백수"

최근 5년간 해외에서 취업한 청년 중 절반가량이 국내로 다시 들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복귀자 중 64.2%는 해외 체류 기간이 ‘2년 이내’로 나타났다. 2년 이상 3년 미만이 4.9%, 3년 이상은 4.4%에 그쳤다. 보고서는 “해외 취업 청년이 현지에 정착하기보다 국내 취업을 위해 해외 경험을 쌓았다”고 분석했다.국내로 들어온 해외파 청년들의 취업 성적표는 부진했다. 귀국 후 6개월 이상 구직 상태 경험이 있다고 답변한 청년이 40.2%에 달했다. 귀국 전 취업이 확정됐거나 귀국 직후 6개월 이내 취업한 청년은 전체의 31.9%에 그쳤다. 보고서에 따르면 귀국 구직자가 가장 많이 희망한 월급 수준은 월 300만~350만원대로 나타났다. 500만원 이상 월급을 받는 청년은 3.1%에 그쳤다. 정보기술(IT) 및 전문 직종은 해외 경력이 국내 직무로 연계됐다는 응답이 67.0%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통일교 로비' 물증 찾는 경찰…내부 관계자 연일 소환

정씨는 통일교 재정국장이던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아내의 직속 상관이던 인물이다.경찰은 통일교 내부의 재정 및 회계 관련자를 연달아 불러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특히 전담수사팀을 기존 23명에서 30명으로 확대했다. 이 중에는 회계자료 분석 요원 2명이 포함됐다.경찰 안팎에선 이런 경찰 수사의 방향이 사건을 폭로한 윤 전 본부장의 진술이 흔들리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동지'에 회복된 평년기온 당분간 유지…비구름 소식도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 0도, 원주와 대전, 대구 영하 2도로 오늘보다 3도에서 많게는 8~9도가량 크게 높겠고요. 그리고 성탄절인 목요일에는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만, 호남 서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추위는 다시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5~2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 1~5cm, 경기 북동부에 1cm 미만의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fn '가족찾기 캠페인'

'First-Class 경제신문' 는 지난 2003년부터 '크게 보는 세상, 우리 이웃 돕는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잃어버린 가족 찾기 캠페인'을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 해외입양인연대 후원으로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는 잃어버린 가족을 찾는 데 작은 힘을 보태고자 매주 화요일자에 사연을 기사화하며 사람들면에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실종아동 및 해외입양인의 사진과 신체 특징, 찾는 사람의 신상명세 등을 싣습니다.



[인사] 금융감독원 ; 성평등가족부 ; 병무청

현대자동차그룹이 18일 만프레드 하러 사장을 신임 연구개발(R&D)본부장으로 선임하는 등 사장 4명을 포함해 219명을 승진시키는 임원인사를 했다. 현대차그룹을 끝으로 주요 그룹 모두 내년을 위한 진용을 꾸렸다. &n.



강아지 얼굴에 담배 연기 '훅'…학대 견주에 누리꾼 공분

강아지의 뒷다리를 들어 올려 흔들거나 얼굴 앞에서 담배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그대로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분노가 확산됐다.지난 21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시추를 구해달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여성은 "강아지도 담배 냄새 좋아한다"면서 담배를 시추 입에 대고 "좋아하잖아, 야 한 대 피워"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난 동물 학대 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영상에서 시추는 담배 연기가 싫은 듯 고개를 계속 돌리며 경직된 표정을 지었고, 힘없이 축 늘어져 있었다. 욕하는 사람들 반응을 즐기는 것처럼 보였고, 욕할수록 더 학대했다"며 "목욕시킬 때도 너무 막 대해서 시청자들이 말릴 정도였다. 모든 걸 체념한 시추의 얼굴이 계속 생각나 마음이 너무 안 좋다. 제발 아이를 구해달라"고 호소했다.해당 방송은 여러 SNS 계정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인권위, '단속 중 숨진 이주노동자' 긴급구제신청 기각

인권위는 대책위 측이 긴급구제 신청과 함께 제기한 진정 사건은 계속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준 "기업들, 불확실성에도 기부 늘려…올해 모금액 최대"

국내 사회단체 ‘맏형’ 격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는 지난해 8477억원의 최대 모금 실적을 거뒀다. 기업들이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후원 액수를 늘렸기 때문이다. 평생 학자로 살았지만 사회 여러 난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제인협회 전신) 회장 직무대행을 지낸 뒤 202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령탑 역할을 맡고 있다. 여러 조직을 거친 그의 경험은 사랑의열매가 성과를 내는 데 기여했다. 암호화폐 ‘코인 기부’를 유도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법인이 직접 코인 지갑을 보유하기 시작했다. SK의 올해 사랑의열매 기부액은 200억원으로 전년 120억원 대비 67% 늘렸다. 국가의 손이 미처 닿지 못한 사회 난제를 빠르게 캐내는 싱크탱크로의 진화다.



서울시 전기버스 '천장형 충전기' 도입

버스차고지는 주차면 대비 이용버스가 많고 압축천연가스(CNG)·수소 등 차종별 충전소 및 정비·사무공간 등이 혼재해 있어 물리적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여러 차량을 순차적으로 충전하고 전력 부하를 자동 조절할 수 있어 멀티 차량 통합 충전 시스템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소방청 연말 특별경계근무 돌입

소방청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 소방관서를 중심으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소방청은 이 기간 대형 화재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소방관서 242곳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22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성탄절 및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기간 발생한 화재는 모두 1748건으로 집계됐다.



대포폰 막겠다고 얼굴인증… "털리면 더 위험" 불안한 시민들

휴대전화 개통 때 안면인식 인증 절차를 의무화하는 제도가 당장 시행되지만, 시민사회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기존의 신분증 확인에 더해 가입자가 신분증 속 인물과 동일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안면인식 과정이 추가되는 형태다. 안면인식 인증으로 알뜰폰을 통한 대포폰 개통을 막겠다는 취지다. 그러면서 지난해 대포폰 개통 건수가 2023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9만7399여건이었고, 이 가운데 알뜰폰은 92.8%에 달했다는 근거도 내놨다.하지만 시민 불안은 여전했다. 특히 중국의 안면인식 기술과 사회 통제 사례를 떠올리며 불안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여기에 더해 최근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 역시 시민들의 경계심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與, 내란재판부 설치법 강행에…서울고법은 예규 후속절차 논의

더불어민주당이 22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강행했지만, 사법부도 자체적 해결 방안으로 꺼내든 '국가적 중요 사건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예규 후속절차를 이어갔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횡령·배임 사건 항소심 징역 2년

횡령·배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던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다.



경찰, 통일교 자금 관리자 줄소환…전재수 의혹 집중 추궁

연말 공소시효 염두 '속도전'…현재까지 관련자 9명 조사 이동환 김동한 수습 = 경찰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교단 재정·회계 담당자들을 22일 줄소환했다. 금품 의혹을 촉발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아내이자 2020년∼2023년 통일교 본부 재정국장을 맡았던 이모씨 등이 조사 대상으로 거론된다. 경찰은 전 전 장관, 한학자 통일교 총재, 윤영호 본부장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도-한국산업은행, 신재생 에너지·첨단 전략산업 육성 '맞손'

전남도와 한국산업은행이 신재생 에너지 및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전남도는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 에너지 및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확대와 중소도시 균형 성장 기조에 맞춰 전국 최대 수준의 신재생 에너지 잠재력을 보유한 전남과 정책금융을 선도하는 산업은행이 재생에너지와 첨단 산업 육성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전남도와 산업은행은 향후 재생에너지 기반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첨단 기업의 도내 유치로 지역 균형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함께 만들어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두 기관은 △신재생 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 △첨단 전략산업 밸류체인 구축 및 지역 기업 성장 지원 △전남도내 기업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협업 방안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전남도는 최근 전남해상풍력 1단지가 준공식을 마치고 상업운전에 들어가는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이끌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이러한 여건을 기반으로 오픈 AI와 SK그룹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삼성SDS의 국가 AI 컴퓨팅센터 등 전력 다소비 첨단 기업의 전남 투자가 잇따라 확정되는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생산지에서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체계를 구축해 첨단 전략산업과 기업 투자가 집적되는 산업 대전환 모델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종합) 강원 홍천~경기 용문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

이로 인해 춘천과 비슷한 수준의 수도권 접근성이 확보될 전망이다.특히 홍천은 2016년 전국 최초로 귀농귀촌특구로 지정돼 약 8년 동안 1만3000명이 귀촌했으며 이는 홍천 인구의 약 20%에 해당한다.



[인사] 경북도

수자원관리과장 권순박 에너지정책과장 류시갑 미래전략기획단장 박시균 체육진흥과장 박창배 보건정책과장 윤성용 지방시대정책국장 직무대리 이상수 행정지원과장 이치헌 미래첨단산업과장 장미정 안전정책과장 최정애 문화예술과장 한영희 외국인공동체과장 황인수 항공산업과장 김미경 산림소득과장 직무대리 권세안 미래첨단산업과 김미정 미래전략기획단 김미화 사회복지과 김영희 투자유치단 김춘희 행정지원과 손기인 지방시대정책과 전미향 총무민원실 정진우 감사관실 정창호 감사관실 정현희 세정담당관실 조영목 예산담당관실 최현숙 문화예술과 이중헌 교통정책과 이상욱 미래에너지수소과 손율락 농식품유통과 민태규 신도시조성지원과 임경규 동물방역과 박인화 축산정책과 이영미 해양수산과 최진석 기후환경정책과 서동균 도로철도과 박태현 안전행정실장 김종수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김진현 안전기획관 권순박 저출생극복본부장 이치헌 지방시대정책국장 이상수 메타AI과학국장 박시균 문화관광체육국장 박찬우 농축산유통국장 박찬국 산림자원국장 최순고 건설도시국장 박종태 에너지산업국장 직무대리 김미경 해양수산국장 문성준 감사관(개방형직위) 윤성용 정책기획관 안성렬 경제자유구역청 개발유치본부장(개방형직위) 강상기 경주시 부시장 최혁준 김천시 부시장 조현애 안동시 부시장 배용수 영주시 부시장 엄태현 영천시 부시장 최정애 문경시 부시장 이동욱 경산시 부시장 이도형 의성군 부군수 방주문 청송군 부군수 권영문 영덕군 부군수 황인수 칠곡군 부군수 한영희 예천군 부군수 박창배 수자원관리과장 권순박 에너지정책과장 류시갑 미래전략기획단장 박시균 체육진흥과장 박창배 보건정책과장 윤성용 지방시대정책국장 직무대리 이상수 행정지원과장 이치헌 미래첨단산업과장 장미정 안전정책과장 최정애 문화예술과장 한영희 외국인공동체과장 황인수 항공산업과장 김미경 산림소득과장 직무대리 권세안 미래첨단산업과 김미정 미래전략기획단 김미화 사회복지과 김영희 투자유치단 김춘희 행정지원과 손기인 지방시대정책과 전미향 총무민원실 정진우 감사관실 정창호 감사관실 정현희 세정담당관실 조영목 예산담당관실 최현숙 문화예술과 이중헌 교통정책과 이상욱 미래에너지수소과 손율락 농식품유통과 민태규 신도시조성지원과 임경규 동물방역과 박인화 축산정책과 이영미 해양수산과 최진석 기후환경정책과 서동균 도로철도과 박태현 안전행정실장 김종수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김진현 안전기획관 권순박 저출생극복본부장 이치헌 지방시대정책국장 이상수 메타AI과학국장 박시균 문화관광체육국장 박찬우 농축산유통국장 박찬국 산림자원국장 최순고 건설도시국장 박종태 에너지산업국장 직무대리 김미경 해양수산국장 문성준 감사관(개방형직위) 윤성용 정책기획관 안성렬 경제자유구역청 개발유치본부장(개방형직위) 강상기 경주시 부시장 최혁준 김천시 부시장 조현애 안동시 부시장 배용수 영주시 부시장 엄태현 영천시 부시장 최정애 문경시 부시장 이동욱 경산시 부시장 이도형 의성군 부군수 방주문 청송군 부군수 권영문 영덕군 부군수 황인수 칠곡군 부군수 한영희 예천군 부군수 박창배 수자원관리과장 권순박 에너지정책과장 류시갑 미래전략기획단장 박시균 체육진흥과장 박창배 보건정책과장 윤성용 지방시대정책국장 직무대리 이상수 행정지원과장 이치헌 미래첨단산업과장 장미정 안전정책과장 최정애 문화예술과장 한영희 외국인공동체과장 황인수 항공산업과장 김미경 산림소득과장 직무대리 권세안 미래첨단산업과 김미정 미래전략기획단 김미화 사회복지과 김영희 투자유치단 김춘희 행정지원과 손기인 지방시대정책과 전미향 총무민원실 정진우 감사관실 정창호 감사관실 정현희 세정담당관실 조영목 예산담당관실 최현숙 문화예술과 이중헌 교통정책과 이상욱 미래에너지수소과 손율락 농식품유통과 민태규 신도시조성지원과 임경규 동물방역과 박인화 축산정책과 이영미 해양수산과 최진석 기후환경정책과 서동균 도로철도과 박태현 안전행정실장 김종수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김진현 안전기획관 권순박 저출생극복본부장 이치헌 지방시대정책국장 이상수 메타AI과학국장 박시균 문화관광체육국장 박찬우 농축산유통국장 박찬국 산림자원국장 최순고 건설도시국장 박종태 에너지산업국장 직무대리 김미경 해양수산국장 문성준 감사관(개방형직위) 윤성용 정책기획관 안성렬 경제자유구역청 개발유치본부장(개방형직위) 강상기 경주시 부시장 최혁준 김천시 부시장 조현애 안동시 부시장 배용수 영주시 부시장 엄태현 영천시 부시장 최정애 문경시 부시장 이동욱 경산시 부시장 이도형 의성군 부군수 방주문 청송군 부군수 권영문 영덕군 부군수 황인수 칠곡군 부군수 한영희 예천군 부군수 박창배



민주당 ‘내란재판부법’ 통과 임박에 법원도 속도전…서울고법, 판사회의 열고 내년 형사부 증설

법원은 민주당 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절차를 거처 시행 시기에 따라 전담부 구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고법은 22일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전체 판사회의를 열고 내년도 사무분담 원칙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법관 총 152명 중 122명이 참석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18일 내란 사건 등 전담재판부 설치 예규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6년도 형사재판부는 총 16개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사무분담위원회를 열고, 무작위 배당을 거쳐 2~3개의 형사항소부를 사건 전담재판부로 지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법조계는 무작위 배당 원칙이 없으면 향후 위헌 논란이 계속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예규 시행 시점 이후 기소되거나 항소 제기된 사건에 적용하겠다고 밝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항소심이 첫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 간부급 정기 인사…여성 부단체장 역대 최다

경북도는 2026년 상반기 실·국장, 부단체장, 4급 이상 승진 인사를 내년 1월 1일 자로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4급 이상 여성 공무원 수는 민선 7기 때보다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22년 민선 7기 말 10명이었던 4급 이상 여성 공무원 수는 이번 인사를 기준으로 41명으로 늘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서 50대 추락사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50대 협력업체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협력업체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저역~명지 잇는 강서선 트램 예타 넘을까

시는 대중교통망 조기 확충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철도 강서선 건설사업'의 예타대응 및 기본계획 수립 예산 10억원을 내년 예산에 이미 반영했다. 이번 강서선 예타 선정은 해당 사업이 2017년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후 예타 신청 보류, 민자적격성 미통과의 어려움을 겪고 세 번째 도전 만에 맺은 결실이다. 박형준 시장은 "강서지역 동서를 연결하는 하단~녹산선에 이어 남북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강서선은 시 순환철도망의 서부산축을 완성하는 대중교통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시철도 강서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해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12 전화 걸어 “건설사 관계자 살해할 것” 협박한 50대 체포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공중 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생 노래하는 가수 김용규 ‘韓가요스타대상’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는 지난 21일 안양아트홀 '제59회 가수의 날 기념 송년 감사 음악회' 행사장에서 김용규 가수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내년 3월부터 산단 통근버스 10대 증차

부산시가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내년 3월부터 산업단지 통근버스를 대폭 확대 운행하고 노선도 신설한다.시는 내년도 산단 통근버스 운행 예산을 올해 본예산 대비 9억3200만원 증액한 35억8000만원으로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천 장사 의혹' 명태균·김영선 징역 5년 구형…"경제 공동체"(종합)

검찰은 22일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결심 공판에서 명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명씨와 김 전 의원에게 각각 추징금 1억6천70만원과 8천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명씨의 증거은닉 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명씨는 지난해 9월 자기 처남에게 이른바 '황금폰'을 포함한 휴대전화 3대와 이동식저장장치(USB) 1개를 은닉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는다. 명씨 측은 김 전 의원에게서 받은 돈은 김 전 의원 지역구 사무실 총괄본부장으로서 받은 급여 명목일 뿐 공천에 관한 정치 자금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A, B씨에게는 각각 징역 3년을, 김 전 소장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고법 판사회의 시작…'내란·외환 전담재판부' 논의

서울고법은 이날 오후 6시15분께 형사재판부 2개부 이상 증설에 따른 사무분담안을 논의하는 전체 판사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고법 본관 2층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내년부터 형사부를 2~3개 늘려 총 16개로 구성하고, 이 중 2~3개 형사항소부를 전담재판부로 지정하는 안을 논의한다. 전체 판사회의를 토대로 서울고법은 구체적인 전담재판부 숫자, 구성 절차 및 시기를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내달 전담재판부 숫자와 재판부 형태를 정하고, 내년 2월 중순께 형사부 근무 법관을 확정하는 등 순차적으로 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 외에 추가 인원은 전담재판부 구성 이전에 충원할 방침이다.



2027 의대정원 추계위 발표 내주로 연기…AI 생산성 등 추가논의

의사 인력 수요·공급을 예측해 2027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정하는 추계위원회가 결론을 내지 못하고 결과 발표 시점을 한 주 늦추기로 했다. 추계위는 이날 11차 회의를 끝으로 추계 결과를 발표, 2027년 의대 정원 등을 정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예정 종료 시간을 넘긴 회의 끝에 위원들은 차주 회의를 추가로 열기로 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아직까지 (의사가 부족하다고) 확정된 것은 없다"며 "해당 부분도 최종적으로 결론이 나면 다음 주에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부천 교차로서 SUV와 충돌한 경차, 철물점 돌진

사고 충격 여파로 경차는 인근 상가건물 1층 철물점으로 돌진했다.이 사고로 A 씨가 경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등록금 허덕이는 딸 "바람피워 집나간 아빠, 양육비 받아낼 수 있나요?" [이런 法]

아는만큼 힘이 되는게 법이라죠. [이런 法]은 여러가지 법적다툼에 대한 변호사들의 조언을 담았습니다. 편하게 받아보시려면 연재물을 구독해주세요. '어머니가 혼자 감당해 온 그 세월에 대한 보상을 조금이라도 받을 수 없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그러면서 "이미 성인이 되어버린 지금, 과거에 받지 못했던 양육비를 아버지에게 청구할 수 있느냐.



"와인 한잔 할래요?" 윤석화는 그렇게 따뜻한 사람이었다.."잘가요, 그대" [서 기자의 '라떼']

1세대 스타 연극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에 사람들은 그렇게 낙엽과는 또 다른 형태의 추억을 안고 장례식장을 찾았다. 한국의 '재즈 1세대' 가수 김준은 아내와 함께 장미꽃 한송이를 들고와 고인을 기렸다. '역사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합니다. 한 시대가 저물면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지만, 새로운 시대의 근간은 이전 시대입니다. 그 지점에서를 시작합니다. 취재 현장에서 지내온 시간과 경험을 끄집어내 '그 때'를 반추하고 '새로운 때'를 바라봅니다. <편집자주> 빈소를 찾은 기자는 국화꽃 대신 조금만 힘을 주면 바스라질 듯 바짝 마른 플라타너스 낙엽을 올렸다.영정사진 속에서도 밝게 웃다보니 초라한 낙엽은 영 어울리지 않았다. 쉽지는 않았다. 말 그대로 뻗치기였다.스타 배우로선 그런 기사에 쉽게 응하긴 어려웠을 듯 하다. 삶의 모든 걸 끄집어내 보여야 했으니 말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막 서른이 된 젊은 기자의 세상 물정 모르는 치기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섭외였을 듯 하다. 섭외 성공이었다.20여 차례 만나면 서너시간을 들여 이야기를 들었다. 가로등 노란 불빛이 붉고 노란 낙엽의 채도만 더한 게 아니었다. 해사한 '그'의 미소에 명도를 더한 듯 밝게 빛이 났다.부고장에 적힌 대로 장례식장을 찾으며 20년간 이어온 인연을 감히 빈소 앞에 올리고 싶었다.



내년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8만명으로 축소…조선업 별도 쿼터 종료

정부가 내년도 고용허가제(E-9) 외국인력 쿼터를 8만 명으로 확정했다. 올해 대비 5만 명 줄어든 수치다. 고령화로 인한 생산인구 감소와 기피업종 인력을 충당하기 위해서였다. 조선업체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제조업 쿼터를 통해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은 없을 전망이다. 다만 현장의 우려를 감안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조선업 인력수급 태스크 포스(TF)를 구성해 인력수급 현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최근 심화되는 비수도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사업장별 고용 한도를 조정하기로 했다.



2027학년도 의대 정원 결정 또 미뤄졌다···추계위 “다음주 결론”

2027학년도 의대 정원 규모 등을 정하는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가 올해 마지막 전체 회의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추계위는 오는 30일 추가 회의를 열고, 연내 최종 결론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추계위 권고안을 토대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가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을 최종 확정하게 돼 있어 올해 안에는 추계치가 나와야 하는 상황이다. 22일 취재를 종합하면, 추계위는 이날 제11차 회의를 열었으나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다. 구체적으로 의료계 등에 따르면 추계위는 2040년 의사 공급 규모를 약 13만1500명으로 추산했다.



편의점 뛰어와 바닥에 '벌러덩'…무면허·음주 사고 낸 10대였다

이후 시 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던 A씨는 기사가 운전석에서 잠시 내린 틈을 타 택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그는 훔친 택시로 서구 월평동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도주했다.출동한 경찰을 발견한 A씨는 근처 편의점으로 뛰어 들어가 계산대 안에 드러누웠고, 점원이 쫓아내자 거리로 나오면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택시를 훔쳐 달아나기 직전 근처에서 다른 사람과 시비가 붙어 폭행 사건에도 연루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또 음주운전 전력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로 무면허·음주운전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27 의대정원 추계위 발표 내주로…마지막 회의서 결론 못내(종합)

정부와 의료 공급자·수요자·학계가 모여 의대 정원 규모 등을 정하는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는 22일 서울에서 제11차 회의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추계위는 이날 11차 회의를 끝으로 추계 결과를 발표하고 2027년 의대 정원 등을 정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예정 종료 시각을 넘긴 회의 끝에 위원들은 내주 추가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 부족할 것으로 추산되는 의사 규모 역시 1만∼3만6천명으로 모형과 시나리오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아직까지 (의사가 부족하다고) 확정된 것은 없다"며 "해당 부분도 최종적으로 결론이 나면 다음 주에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추계위가 시나리오별로 의사 부족분에 따른 추가 공급(의대 정원 증원분) 숫자를 발표할지, 명확한 숫자가 아닌 '범위'를 제시할지 등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의대 정원 증원과 의정 갈등을 거치면서 공급자·수요자·학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추계위를 꾸리고 올해 말까지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을 결정하기로 했다.



서울고법 형사부 2개 늘려 내란전담재판…법통과시 추가회의

서울고법은 22일 오후 6시 15분부터 30분간 전체판사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사무분담에서 2개 이상의 형사재판부를 증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9월 형사법관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란사건 집중심리 재판부의 도입 취지 및 내용과 현재 행정예고 중인 대법원 예규의 주요 내용을 법관들에게 설명했다. 대법원 예규는 지난 18일 대법관 회의에서 결정된 '국가적 중요 사건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심리절차에 관한 예규'를 뜻한다.



"초고령화시대, 기회는 실버산업에"…'한일 실버시장 전망 포럼' 열린다

우리보다 20년 일찍 초고령 사회를 경험 중인 일본 실버시장 최신 사례를 들어보고, 한국 사회가 가야 할 방향을 찾아볼 때”라며 “이번 포럼은 성장이 예상되는 실버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바람직한 초고령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고 부연했다.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한국 사회에서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경제·사회 현상을 짚어보고, 한국보다 먼저 초고령화를 맞은 일본의 최신 사례를 통해 새로운 기회가 될 실버시장 및 실버산업을 전망하는 포럼이 열린다. 류 교수는 “일본의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 세대’가 2025년 기준 모두 75세 이상인 ‘후기 고령자’로 진입하면서 2026년부터 일본은 초고령 사회의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라면서 “그동안 ‘액티브 시니어’ 수요가 컸던 실버시장이 이젠 후기 고령자 위주의 시장 구조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률 통과시 추가 절차 진행"

회의에는 법관 152명 중 총 122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서울고법 판사들은 내란죄 등 국가적 중요 사건을 맡는 전담재판부 설치를 위해 형사재판부 2개 이상 늘리기로 결의했다.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 관련 형사재판부 2개 이상 증부 결의

서울고등법원(고법)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대법원이 내놓은 대안의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체 판사회의가 예정된 22일 서울고법이 위치한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서울고법은 22일 전체판사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서울법원종합청사 본관 2층에서 오후 6시 15분께부터 6시 45분까지 약 30분간 진행됐다.



‘불영어’에 더 뜨거워진 경쟁…대학별 ‘점수 환산법’ 꼼꼼히 따져라

대학들은 전체 모집 인원의 10명 중 2명만 정시에서 선발하는 셈이다. 수도권 대학의 정시모집 비율은 34.6%다. 올해 정시모집의 가장 큰 변수는 난도가 높았던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 이들 수험생이 대거 정시모집에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 이과생의 사회탐구 응시 현상인 ‘사탐런’과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이 다시 3058명으로 줄어든 점도 정시모집의 변수로 꼽힌다. 의대 모집 인원은 2025학년도보다 1500명가량 줄었다. 종로학원이 최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서울대·이화여대 등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 자연계·인문계 지원자의 영어 등급은 예년에 비해 0.2~0.6등급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능 영어 등급이 낮게 나온 경우 정시모집에서 영어 반영 비율이 낮고, 등급 간 점수 차가 크지 않은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영어 반영 비율이 같더라도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큰 대학들도 있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아주대 역시 영어 반영 비율은 15%로 같지만, 2등급과 3등급의 점수 차는 아주대가 3점,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는 0.5점으로 차이를 보인다. 최근 정시모집에서는 과목별 수능 반영 비율을 선택적으로 두는 대학이 늘고 있다. A형은 수학 점수가 높은 학생에게, B형은 국어 점수가 높은 학생에게 유리한 구조다. 성균관대와 건국대, 동덕여대 등도 서강대와 유사한 점수 반영 비율을 두고 있다. 유형을 나눠 지원자의 점수 반영 비율을 조정하는 대학의 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메가스터디는 “정시모집에서 이원화된 과목별 점수 반영 방식을 적용하면 기존 합격권뿐 아니라 특정 영역 성적이 우수한 학생까지 흡수할 수 있어 경쟁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과학탐구 2과목을 응시한 수험생은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등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담배 연기 뿜고 뒷다리 잡아당겨”…틱톡女 반려견 학대에 공분

한 여성 틱톡커가 라이브 방송 중 강아지 얼굴에 담배 연기를 고의로 내뿜고, 뒷다리를 들어 올려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스레드 갈무리 제보자 B씨가 설명한 6개월 전 틱톡 라이브 장면. 예쁜 옷을 입고 있었지만 유난히 슬픈 표정의 강아지가 화면에 포착됐다. 시청자들이 욕을 하면 할수록 더 심하게 학대하는 것 같았다”고 주장했다. 여성이 강아지 뒷다리를 들어 올린 채 흔드는 모습도 포착됐다.이 틱톡커의 동물 학대는 처음이 아닐 것으로 누리꾼들은 의심하고 있다. 해당 여성의 과거 틱톡 영상에 등장한 푸들 모습. 스레드 갈무리 동물권 단체 케어가 해당 틱톡 동물학대 사건과 관련해 제보를 요청하는 내용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했다.



[날씨] 최저 -6도 추위…강원산지 최대 5㎝ 적설

최저기온이 -10도까지 내려간 전날에 이어 화요일인 23일에도 아침 기온은 낮지만 오후엔 포근하겠다.



서울고법, 재판부 2개 이상 늘려 전담재판…내란재판부법 통과 시 추가회의

서울고법 관계자는 "해당 법률의 시행 시기에 맞춰서 추가 전체판사회의, 사무분담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대상사건 전담재판부 구성을 위한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필리핀 가사도우미 사업, 1년만에 폐지

내년도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쿼터가 올해(13만 명)보다 5만 명(38%) 감소한 8만 명으로 결정됐다. 정부는 22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고용허가제(체류자격 E-9) 외국인력 쿼터 등을 담은 ‘2026년 외국인력 도입·운용 계획안’을 확정했다.



동물단체 "'비둘기 먹이 주기 금지'는 동물학대" 헌법소원

서울시도 개정법에 맞춰 비둘기,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에 먹이를 주다가 적발되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시 유해야생동물 먹이 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를 올해 1월부터 시행했다. 그러면서 비둘기 개체수 조절을 위한 불임 먹이 정책 도입과 비둘기를 포함한 유해야생동물 지정 제도의 폐기를 촉구했다. 동물권단체 케어와 한국동물보호연합, 승리와 평화의 비둘기를 위한 시민 모임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회견을 열고 "비둘기 먹이 주기 금지 야생생물법은 위헌"이라면서 "헌법소원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경찰, 특검 출범 앞두고 총력전…전담수사팀 30명으로 늘려

여기에 지난 15~16일 전 의원 사무실과 자택, 통일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휴대전화, PC, 회계자료 등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8일 회계 분석 요원 2명을 증원했다. 조만간 전 의원의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도 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 19일 전 의원을 소환해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물 분석 이후 전 의원을 재소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경찰은 전 의원 관련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김 전 의원 측은 이날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윤 전 본부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전재수 수사 ‘공소시효’ 난제…뇌물 혐의 규명이 관건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특별검사’ 설치에 찬성 의견을 밝히면서 이 사건을 수사해오던 경찰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경찰은 수사력을 입증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 분위기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정례회견에서 “공소시효가 있어 사건을 받은 후 하루도 쉬지 않고 수사 중”이라며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선 이번 수사가 내년 검찰개혁 시행을 앞두고 경찰의 수사력을 입증할 기회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읽힌다. 경찰은 민중기 특별검사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아 지난 10일 수사팀을 출범시킨 뒤 전 의원을 비롯해 피의자와 참고인 등 8명을 조사했다. 전방위 압수수색도 했다. 무엇보다 전 의원 등 일부 피의자의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점이 최대 난관이다.



폐과 막으려고 교수들이 ‘대리 시험’…광주 한 사립대학 무슨 일?

광주의 한 사립대학에서 교수들이 수십 차례나 학생들을 대신해 시험 답안지를 작성했다가 적발돼 벌금형을 받았다. 이들은 자신들이 영입한 학생이 성적 미달로 제적되면 학생 수 감소로 학과가 폐과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의 한 사립대학 교수 A씨 2022년부터 학과 학생 2명의 중간과 기말고사 시험을 대신 치렀다. 조교들에게 시험지 답안을 대신 작성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또 다른 교수 B씨는 2023년 학생 1명의 시험을 대신 치렀다. 또다른 학생 2명의 시험지 답안도 대신 작성해 제출했다.



서울고법, 형사부 2개 이상 늘리기로…내란재판부 구성 채비

22일 서울고법은 전체판사회의를 열고 내년 사무분담에서 형사재판부를 기존 14개에서 2개 이상 늘리는 안을 의결했다. 소속 법관 152명 중 122명이 참석해 과반이 찬성했다. 법원이 특정인에 대한 재판을 맡을 판사를 정해 두는 건 기존엔 없는 모습”이라며 “다만 받아들일지는 재판부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전담재판부 설치 자체가 위헌적이라는 논란도 여전하다.



검찰, '공천 대가 돈 거래 의혹' 명태균에 징역 5년 구형

또 명씨에게는 1억6070만원, 김 전 의원에게는 8000만원의 추징금을 구형했다.명씨와 김 전 의원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 전 의원을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김 전 의원의 회계담당자였던 강혜경 씨를 통해 8070만원을 주고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또 지난 2022년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경북 고령군수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한 A, B씨에게서 지방선거 공천 추천과 관련해 2억4000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받고 있다.검찰은 재판부에게 "국회의원 공천에 관한 범행은 후보자를 결정하는 단계에서부터 금권을 영향력으로 삼아 자질이 없는 자를 정당 추천 후보자로 되게 할 위험이 커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크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고법 “내란재판부법 통과 땐 전담부 구성 들어갈 것”

법원은 자체 마련한 방안을 계속 추진하면서도 민주당 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이를 따를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은 22일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전체 판사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법관 총 152명 중 122명이 참석했다. 대법원이 지난 18일 발표한 내란 사건 등 전담재판부 설치 예규안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이에 따라 2026년도 서울고법 형사재판부는 총 16개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사무분담위원회를 열고, 무작위 배당을 거쳐 2~3개 형사부를 전담재판부로 지정할 계획이다. 법률이 규칙보다 상위에 있어서 민주당 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대법원 예규는 그대로 시행될 수 없다는 점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기존에는 사무분담위원회 심의 후 법원장이 확정했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민주당 법안에 무작위 배당 원칙이 없으면 향후 위헌 논란이 계속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인공지능은 ‘평가 보조 도구’일 뿐…의존도 높아질 땐 오히려 선생님 부담 가중”

인공지능(AI)이 학교의 평가 도구로 부상하면서 관련 연구도 증가하고 있다. 다수 연구는 AI가 교사의 평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봤지만, 여전히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온전히 AI에게만 평가를 맡기기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일부 논문은 AI 채점 프로그램을 납품하는 업체 관계자들이 효과성을 강조하는 형태로 쓰인 사례도 있었다. 연구진은 AI를 활용한 교사들이 “AI 결과와 자신의 판단이 일치할 때 안도감을 느끼거나” “무의식적으로 AI 점수를 ‘정답’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을 보였다”는 분석도 내놨다. 그러면서 “AI 협업 기반 채점자 협의는 전통적 협의를 대체하기보다 보완할 때 채점 신뢰도와 협의의 심층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지난해 출간된 논문 ‘과정중심평가를 위한 인공지능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 분석과 개선 과제 탐색’은 평가 설계 단계에서 교사의 노동력 투입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고 분석했다. 일부 학술지에는 경기도교육청에 AI 채점 프로그램을 납품하는 A사 관계자들이 AI 채점의 효과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AI에 ‘교육’을 먹이면]‘27초’ 만에 24명 글쓰기 답안 채점…“점수 매번 달라 정확도 떨어져”

경기도교육청 ‘하이러닝’에 탑재된 AI 평가 도구에 학생들의 답안을 먹였더니 나온 결과였다. 경기 남양주시 초등학교 4학년 담임인 김승혁 교사는 “평가 시간을 줄인 만큼, AI가 정리한 피드백을 보고 다음 수업 준비에 공을 들일 수 있다”고 했다. AI는 27초 만에 채점 결과를 내놓지만, AI에 평가 기준을 제시하고 점수에 최종 책임을 지는 이는 여전히 교사이다. 교육 분야에서 AI 사용이 확산하는 것은 학생들의 과제와 학습에 국한되지 않는다. 시도교육청들은 AI를 평가 도구로 활용하는 것에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올해 2학기 경기교육청을 시작으로 서울·충남·대구·광주 교육청이 AI 평가 도구를 도입하려 준비 중이다. 경향신문은 교육청과 에듀테크의 AI 평가 도구를 이용해본 초중고 교사 15명의 얘기를 들었다. AI 평가는 서·논술형 평가 확대 기조를 타고 급부상했다. 교육당국은 AI 평가 도구를 업무 경감 수단으로 내세웠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도 학습자 주도의 서·논술형 평가를 확대하기 위해 AI 자동채점 모델을 개발한다고 했다. 다과목, 다학급 담당 교사들은 평가 생산성이 높아졌다고 했다. 경기 고양시 중학교의 국어과 B교사는 이번 학기 ‘주장하는 글쓰기’ 수행평가에서 AI 평가 도구를 활용했다. B교사는 “기존에 한 학생에게 들이던 시간이 1시간이라면 AI 도구를 썼을 때 10~20분으로 줄었다”고 했다. 고교 국어과 A교사는 “모든 과제물을 스캔하는 과정부터 거치고 교육과정에 맞춰 채점 기준을 넣어야 한다”고 했다. 생활기록부 작성에 AI를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하이러닝이나 유료 AI 도구를 몇번 사용해본 뒤 “평가에는 쓰지 못하겠다”고 말한 교사가 여럿 있었다. 고교 국어 교사 중에는 E사 서비스에 대해 “상·하위권 학생 채점은 비교적 정확하지만 중위권 학생 평가 정확도가 떨어져 평가 설계가 고민된다”고 한 이들도 있었다. 이 때문에 AI 도구를 쓸 때 교사 개인이 평가할 때보다 채점 기준이 훨씬 구체적이고 명확해야 했고, ‘AI가 인식할 수 있는가’를 늘 염두에 둬야 했다. 단순히 ‘결론적으로’라는 표현이 들어간다고 해서 AI 평가 도구가 ‘결론을 충실히 작성했다’고 판단하지 않도록 세심한 평가 설계도 필요했다. AI 평가 도구를 써본 교사들은 장단점을 분류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AI 채점을 믿을 수 있는 영역과 그렇지 않은 부분으로 나눴다. 수학은 아직 AI 채점 도입이 어렵다. 실제 경기·서울 교육청의 AI 평가 도구 모두 교사가 최종 확인해야만 넘어가는 식으로 기능이 구현됐다. 반면 경기도 초등학교 G교사는 AI 평가 점수를 활용할뿐더러 AI의 피드백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한다고 했다. 올해 하반기 서울의 한 고교에선 한 교사가 지필고사 문항을 사설 AI 평가 도구를 이용해 검토한 것이 알려졌다.



대표적 사법조작 ‘정판사 위폐 사건’ 주모자 79년 만에 무죄

남로당 전신인 조선공산당 재정부장이던 이 선생은 1946년 7월 정판사 위폐 사건 주모자로 지목돼 체포됐다. 1945년 10월부터 서울 소공동 정판사 인쇄 시설을 이용해 1200만원의 위폐를 발행한 혐의를 받았다. 정판사는 일제가 조선은행권을 인쇄하던 곳으로, 광복 후 조선공산당이 이곳을 접수한 뒤 당 본부로 썼다. 다른 간부들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 선생은 1946년 11월 경성지방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후 대전형무소에서 복역하다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3일 대전 골령골에서 즉결 처형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선생의 외손녀인 손옥희씨는 2023년 7월 재심을 청구했다. 정판사 위폐 사건은 현대사 연구자들로부터 미군정 시기 대표적인 사법조작 사건이란 평가를 받는다.



울산시 5급 이상 정기인사.. 강영구, 박경례, 육원철 3급 승진

울산시는 민선 8기 막바지,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자, ‘성과·균형·안정’에 중점을 두고 5급 이상 공무원 220명에 대해 2026년 1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이와 관련한 브리핑에서 "이번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는 울산의 미래 100년을 열어 나가는 중요한 시점에서, ‘AI수도 울산 실현’이라는 구체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조직 안정화와 시정 추진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5급(사무관) 승진 인사는 △세정담당관 김미영 △자연재난과 이윤팔 △경제정책관 최일석 △기업지원과 신정은 △대학협력과 최정수△복지정책과 옥혜영 △광역트램교통과 이민희 △태화강국가정원과 예수진 △자치행정과 박선향 △기업지원과 조현석 △복지정책과 윤효주 △상수도사업본부 차동욱 △종합건설본부 김미자 △용연수질개선사업소 김태현 △울주군 박철민 △태화강국가정원과 정성문 △수목원관리사무소장 김현 △시민건강과 권순옥 △감염병관리과 정명희 △환경정책과 이세광 △문화예술과 권창욱 △도시균형개발과 노우식 △상수도사업본부 김한웅 △종합건설본부 장종식 △중구 주용신 △중구 김수정 △북구 장미정 △정보화담당관 성해곤 △문화유산과(연구관) 이승희 △상수도사업본부(연구관) 김태삼 등 30명이다.



“이 대통령 조폭 연루 주장 편지 조작”…직접 감찰 않고 대검에 맡긴 법무부

법무부가 직접 감찰하지 않고 이를 다시 대검에 맡기면서 공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취재를 종합하면, 오세원 대검 과학수사부 법과학분석과 공업연구사는 지난달 14일 법무부에 감찰 신고서를 제출했다. 오 연구사는 법무부에 A선임공업연구관과 2022년 대검 과학수사부장이던 정진우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 4명을 ‘감찰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오 연구사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이 담긴 편지를 감정했다. 오 연구사는 ‘조작일 수 있다’는 의견을 냈는데 A연구관이 이를 정당한 이유 없이 묵살했다고 했다. 대검에 ‘내부 감찰’을 하라고 공을 넘긴 것이다.



여경 향한 ‘혐오 표적 삼기’ 반복

취객·장애인 주차 관련 대응 영상유튜브 등서 차별 생산·공유 확산콘텐츠 늘자 경찰들 어려움 호소 지난 12일 한 유튜브 채널에 ‘역대급 여경’이라는 섬네일을 단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유튜버는 ‘장애인 주차구역의 불법 주차를 공익 신고하자 출동한 경찰이 강압적으로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영상에는 여경의 성별을 문제 삼으며 혐오·비하하는 표현을 담은 댓글이 여럿 달렸다. 경찰은 유튜버가 운전자들이 실제 장애인인지를 확인하고 다니자 장애인 당사자·가족이 경찰에 신고해 출동한 것이라고 말했다. 여경 성별을 표적 삼은 혐오 콘텐츠와 댓글이 유튜브·커뮤니티 등에서 꾸준히 생산·공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경을 상대로 한 공격에 깔린 차별적 편견에 더해 물리적 충돌 등 상황을 가정으로 한 경찰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이런 상황을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 “비싸다” 발언 후…공공재 논의 확산되는 ‘생리대’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공정거래위원회와 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 “생리대 가격이 유독 비싸다”며 실태 파악을 주문했다. 한국의 생리대 가격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여성환경연대가 국내 생리대 513종과 일본·싱가포르·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캐나다·호주·미국의 생리대 69종을 조사한 결과, 국내 생리대 개당 평균 가격은 해외보다 39.55%(195.56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일회용 생리대 부작용’ 논란 이후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지며 상대적으로 비싼 ‘유기농 생리대’ 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생리대 가격은 빈곤·소외계층에 큰 부담이 된다.



[포토뉴스]‘직접 고용’ 요구하는 철도노조

23일로 예고된 철도노조 총파업을 하루 앞둔 22일 서울역 대합실에 코레일 자회사인 코레일네트웍스 노조의 요구사항이 담긴 현수막이 걸려 있다. 23일로 예고된 철도노조 총파업을 하루 앞둔 22일 서울역 대합실에 코레일 자회사인 코레일네트웍스 노조의 요구사항이 담긴 현수막이 걸려 있다. 23일로 예고된 철도노조 총파업을 하루 앞둔 22일 서울역 대합실에 코레일 자회사인 코레일네트웍스 노조의 요구사항이 담긴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런 차만 노렸다…양주서 차량 털이 중학생 3인조 검거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지하 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금품을 훔친 중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양주경찰서는 22일 특수절도 혐의로 중학생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오전 0시 40분께 양주시 옥정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10여 대에서 무선이어폰 등 약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학생들이 차량 털이를 하고 있다"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주차장을 수색하던 중 도주하는 학생들을 발견한 경찰은 도주하던 이들의 퇴로를 차단했으며, 이를 지켜보던 주민이 숨은 곳을 알려줘 현장에서 2명을 검거했다.



고성군, 폐기물속 재활용품 종류별로 걸러내 쓰레기 30% 줄인다

이를 통해 소각·매립 대상 쓰레기 양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준공된 고성군 전처리시설은 오염물질을 잘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돼 고품질 재활용품 생산 기준을 충족한다는 평가를 받는다.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내년부터 수도권에서는 쓰레기 ‘직매립’이 전면 금지된다. 수도권 지자체들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소각시설 확충과 함께 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거나 재활용률을 높이면 소각으로 보내야 할 물량도 함께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2030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되는 비수도권 지역도 대응에 나섰다. 정부로부터 9억8000만 원의 지원금도 받았다. 지난해 4월 착공한 공사는 4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전체 공정은 약 30m 길이로, 처리 시간은 2~3분에 불과했다.



메시지 주고받다 범행으로…미성년자 유사강간 혐의 '집행유예'

재판부는 A씨의 법정 진술과 피해자의 경찰 진술조서, 차량 조회 자료, CCTV 영상 캡처 사진, 수사보고서 등을 토대로 범죄 사실을 인정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진정한 의미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행사하기 어려운 미성년자를 성적 욕구의 대상으로 삼았다"며 "범행의 내용과 방법, 피해자의 나이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어 "피해자는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해 건전한 성적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상당한 악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다만 재판부는 A씨가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이 사건 이전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또 피해자와 피해자의 어머니가 더 이상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점도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탄소 못 줄이면…서울, 2081년 겨울 12일뿐

반면 2100년 폭염은 119일, 열대야는 112일에 달해 한반도의 사계절 균형이 완전히 무너진다. 22일 기상청 ‘기후변화 상황지도’를 보면 현재 수준과 유사하게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고탄소 시나리오를 적용할 경우, 한국의 사계절은 사실상 자취를 감추게 된다. 한국은 2041~2060년 여름이 131일로 늘고 겨울은 84일로 감소한다. 2081~2100년엔 여름이 169일로 증가하고 겨울은 40일로 줄어든다. 서울만 놓고 보면 현재 각각 127일과 102일인 여름과 겨울은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2081~2100년 188일, 12일로 바뀐다. 여름이 한 해의 절반이 되고 겨울은 거의 사라진다. 폭염일수는 2090년대 기준 연간 115.6일, 열대야는 100.9일에 달한다. 꽁꽁 언 한강도 보기 어려워진다. 2081년부터 서울의 여름은 143일, 겨울은 76일일 것으로 전망된다.



‘비둘기 먹이 주면 과태료’ 잇단 조례에…동물단체 ‘반대’ 헌소 냈다

“비둘기 굶겨 죽이지 말라”동물권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2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둘기 먹이 주기 금지법 조례에 대한 헌법소원 제출 회견’을 하고 있다. 비둘기는 유해야생동물입니다. 먹이 주기로 인한 비둘기 개체 수 증가는 우리 이웃에게 불편(건강위협, 건물부식, 악취)을 초래합니다.” 서울 관악구는 지난 8일 이런 내용의 현수막을 거리에 내걸었다. 계도기간 후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다 적발되면 1회 20만원, 2회 50만원, 3회 이상 100만원 과태료를 낼 수 있다. 비둘기 먹이 주기 금지를 두고 지자체, 동물단체, 생태학자의 의견이 엇갈린다. 단체들은 먹이 주기를 금지하면 오히려 도시 위생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했다. 단체들은 ‘불임먹이’ 공급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경찰 피해 편의점에 ‘벌러덩’…택시 훔친 10대의 황당 도주극

당시 상황은 편의점과 거리 CCTV에 포착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건 전 근처에서 다른 사람과 시비가 붙어 폭행 사건에도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나래, 전 매니저들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

박나래는 앞서 이들을 공갈 혐의로 고소하며 “전 매니저가 개인 법인을 세웠으며 해당 법인에 에이전시 비용 명목으로 일부 자금이 빠져나간 것을 확인했다”고 관련 내용을 언급한 바 있다. ‘주사이모’ 등 불법 의료 행위와 관련해서도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22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박나래 측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전 매니저 2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소방관을 위한 병원, 지역 주민들도 보살핀다

충북 음성군 ‘국립소방병원’…29일부터 5개과 시범 진료 의료 취약지역인 충북 음성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선 국립소방병원이 오는 29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소방관을 위한 첫 전문병원인 국립소방병원은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도 기능하게 된다. 음성군은 소방병원이 지난 18일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마치고 29일부터 시범진료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소방공무원의 치료와 재활을 주목적으로 지었으나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의료 공백 메울 첫 소방 전문병원진천·괴산·증평군 등 협력 결실서울대병원 운영…19개과 진료인력 보강해 내년 6월 정식 개원 시범진료 과목은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재활의학과 등 5개 과목이다.



서울과기대 자투리 공간에 ‘노원 문화·체육센터’

앞으로 서울 노원구 주민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각종 문화 및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노원구는 서울과학기술대학과 협력해 지역주민과 대학구성원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역협력 문화·체육 지원센터’를 짓는다고 22일 밝혔다. 지역협력 문화·체육 지원센터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캠퍼스 유휴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약 1만2000㎡ 규모로 조성된다.



15년 만에…‘서울 9호’ 장애아동 전문 어린이집 성동구에 둥지

‘성모어린이집’ 내년 3월 전환…구 “2029년 개교 성진학교와 연계” 서울 성동구가 관내에서 처음으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을 연다. 성동구는 내년 3월부터 구립 성모어린이집을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에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지정은 2011년 이후 15년 만이다. 서울에서 운영 중인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은 8곳이 전부다.



소외 아동 목도리 만드는 ‘사랑의 미싱’ 할매들

서울 성북구 어르신 일자리 참여…‘행복한 세탁소’ 수선방 6인 “창구멍을 조금만 덜 내봐. 조금만 줄여볼게”라고 말했다. 이어 옆에 쌓여 있는 두 장의 목도리 원단 겉감을 마주 보게 한 뒤 재봉기를 돌리기 시작했다. 손 할머니가 목도리 한 장을 재봉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50초였다. 김 할머니는 창구멍(천을 뒤집기 위해 남겨두는 작은 구멍) 사이로 막대자를 넣어 능숙하게 천을 뒤집었다. 손 할머니는 이곳에서 나이는 어려도 봉제 경력으로는 최고참이다. 서울 성북구 종암로 ‘행복한 세탁소’ 2층에 자리 잡은 ‘수선방’은 22일 오전에도 봉제기계가 쉬지 않고 돌아갔다. 수선방 안에는 잘려나간 원단 보풀이 날아다녔다. 이곳에서 일하는 할머니 6명은 모두 성북구 어르신 일자리 ‘한올한올 봉제사업단’ 참여자들이다. 700장 분량의 목도리 원단은 성북복지재단과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가 기부했다. 기부한 원단은 재단까지 마친 뒤 이곳 행복한 세탁소 수선방으로 왔다.



기상청 "전남 흑산도 남쪽 바다 규모 2.6 지진…피해 없을듯"

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22일 오후 9시 24분 41초 전남 신안군 흑산도 남쪽 96km 해역에서 규모 2. 진앙은 북위 33.



소득 상관 없이 1인당 50만 원 뿌린다는 곳 "어디?"

충청북도 괴산군이 소비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내년 초 모든 군민에게 1인당 5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2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군의회는 지난 19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본예산안을 의결했다.



전남 흑산도 남쪽 바다 규모 2.6 지진…기상청 “피해 없을 듯”

기상청 홈페이지. 진앙은 북위 33.82도, 동경 125.25도이며 지진 깊이는 19㎞이다.



의사인력 수급 추계위 결론 못내…다음 주에 다시 논의키로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을 결정하기 위한 11차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가 22일 열렸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위원장인 김태현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회장은 이날 추계위 회의를 마친 뒤 들과 만나 "기본 모형 2가지를 바탕으로 오늘은 주로 여러 시나리오를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고, 다음 주에 결론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의사의 생산성이 인공지능(AI)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지와 의사의 근무일수 문제 등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11차 추계위 자료에 따르면 위원들은 최종 모형에 AI 생산성 향상(6%), 근무일수 5% 혹은 10% 감소 등의 변수를 적용해 2040년 의사 공급은 13만3천명가량으로, 수요는 14만2천~16만9천명으로 잡았다.



경찰, 통일교 자금 관리자 줄소환…모레 한학자 2차 조사(종합)

금품 의혹을 촉발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아내이자 2020년∼2023년 통일교 본부 재정국장을 맡았던 이모씨 등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018년 무렵 통일교 측으로부터 현금 2천만원과 가액 1천만원의 명품 시계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관련 의혹에 집중하고 있다. 당시 경찰은 정치권 피의자 3명 가운데 전 전 장관에 대한 부분만 질문했다. 윤 전 본부장도 서울구치소에 수용돼 있다. 경찰은 전 전 장관 등에 대한 추가 조사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법부 "인간 중심 AI로 사법정의 구현"…5년 AI 로드맵 발표

사법부 인공지능위원회(위원장 이숙연 대법관)가 '인간 중심 인공지능(AI)을 통한 사법정의 구현'을 목표로 2030년까지 단계별 사법부 AI 로드맵을 내놨다. 이어 사법 AI 내재화와 고도화 방안은 사법 AI 발굴 사법 AI 사전 테스트 및 도입 사법 AI 개선 및 확장의 세 단계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2026년까지 사법부내 AI 기반을 구축하고 2028년까지 재판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 고도화 등을 통해 AI 구현하고 확산시키며, 2030년까지 고도화해 AI 활용을 안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신문과 놀자!/함께 떠나요! 세계지리 여행]‘산타클로스’ 고향은 북유럽?… 사실 지중해 출신이에요

하지만 우리가 즐기는 크리스마스는 단순한 종교 행사나 전통적 기념일만은 아닙니다. 그 이면에는 생산과 소비의 거대한 흐름, 그리고 도시와 국가가 자신을 알리기 위해 벌이는 전략이 숨어 있거든요. 오늘의 세계지리 이야기는 산타클로스의 미소 뒤에 숨은 각국의 치열한 크리스마스 비즈니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하지만 현실에서 트리 공장은 낭만적인 설원이 아니라, 중국 저장성의 내륙 도시 이우에 있습니다. 이곳은 세계 크리스마스 장식의 60% 이상을 공급합니다. 서양이 가장 큰 축제를 즐기면서 중국의 저렴한 노동력과 거대한 제조 인프라에 기대고 있는 셈입니다. 지역화 전략이란 크리스마스 축제라는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려 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독일 뉘른베르크는 지속 가능한 크리스마스 축제를 앞세우며 플라스틱으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품을 잘 쓰지 않습니다. 캐나다 전략도 기발합니다.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1000원 버거’로 학생들 보듬은 故 이영철 씨

이 대표는 가난했던 집안 형편 때문에 초등학교도 마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2000년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앞에서 리어카를 세우고 햄버거를 팔기 시작했습니다.돼지고기와 양배추, 양파를 볶아 핫도그 빵에 가득 넣은 버거는 단돈 1000원이었고 콜라는 무제한이었습니다. 순식간에 영철버거는 고려대 앞 명물이 됐습니다. 이 대표는 해마다 고려대에 장학금을 기부했고 고려대와 연세대가 맞붙는 고연전 때마다 무료로 버거를 나눠줬습니다.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擧一反三(거일반삼)(들 거, 한 일, 되돌릴 반, 석 삼)

공자는 제자를 가르칠 때, 그들이 주도적으로 깨달음을 얻도록 유도했습니다. 즉, 스승이 가르쳐 준 한 가지 사례나 원리를 통해 스스로 응용하고 확장해 나머지 세 가지까지 터득할 수 있는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학습 태도를 강조한 것입니다. 공자는 지식을 주입하는 대신, 제자들이 스스로 지혜를 발현하고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와 방향 제시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여론조사비 대납의혹' 이준석 무혐의…경찰 "추측성 진술뿐"

그러면서 이 대표를 조사의 '실질적 의뢰자'로도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대선 후보의 적합도 조사가 해당 여론조사의 핵심이라 이 대표만을 위한 조사가 진행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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