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연일 최고치…1년새 70% 뛰었다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건물에 골드바 사진이 걸려 있다. 최근 1년 동안 상승률이 67%에 이른다.금 선물도 장중 4500달러를 돌파했다.
[단독]풍력에 힘주는 두산에너빌리티..단독 BG 신설
두산에너빌리티가 풍력 부문을 제대로 키운다. 기존 파워서비스 BG(비즈니스 그룹) 산하에서 단독 BG를 신설했다.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 사장이 직접 풍력 BG장을 겸임, 의지를 드러냈다. 풍력발전기 회전체의 주요 부품인 메인 베어링, 전력생산 및 전력품질의 주요 요소인 전력변환장치 및 블레이드는 영국의 OREC와 같은 해외의 풍력전문 연구기관, 국내외 시험기관들과 헙업해 고도화한다.
삼성SDI, 美 LFP 기반 수주 기대감 '쑥'..."ESS 비중 확대 기대"
내년 삼성SDI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두산에너빌리티 풍력사업 제대로 키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풍력 부문을 제대로 키운다. 기존 파워서비스 BG(비즈니스 그룹) 산하에서 단독 풍력 BG를 신설했다.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 사장이 직접 풍력 BG장을 겸임, 의지를 드러냈다.
초고속 '조합설립인가' 성산시영, '마포 대장' 노린다
서울 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단지를 둘러싼 건설사들의 물밑 경쟁이 시작됐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성산시영은 서울 서북권에서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곳"이라며 "규모를 고려해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매매 물건은 10여건에 그쳐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다. 최근 실거래가는 전용 50.03㎡가 12억7000만원, 전용 50.54㎡가 13억7000만원 수준이다. 전용 59.43㎡의 경우 지난 10월 16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와 각종 심의, 통합심의를 진행해 사업 기반을 다진 뒤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합은 오는 31일 1차 이사회를 열고 향후 사업 추진 일정과 내부 운영 체계를 논의할 계획이다.현재 최고 40층으로 계획된 단지를 49층으로 상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내부회계관리제도 위반 14건 적발…과태료 최대 840만원
금융감독원은 2024회계연도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법규 준수 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14건의 위반 사항이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자율규정에 따라 평가·보고를 해오던 회사도 외부감사 규정상 기준을 따라야 한다. 또한 상장회사와 대형 비상장회사는 운영실태보고서에 횡령 등 자금 부정을 예방·적발하기 위한 통제활동을 추가 공시해야 한다.
소비심리, 비상계엄 이후 최대 폭 하락…"물가·환율 영향"
12·3 비상계엄 때인 2024년 12월(-12.5p) 이후 최대 하락 폭이다.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석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2017년 11월(113.9) 이후 8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지만 한 달 만에 하락전환했다.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로, 장기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100보다 높으면 소비 심리가 낙관적임을, 100을 밑돌면 비관적임을 뜻한다.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중 현재경기판단(89·-7) 하락 폭이 가장 컸고, 향후경기전망(96·-6), 현재생활형편(95·-1), 생활형편전망(100·-1) 가계수입전망(103·-1) 등도 모두 하락했다.소비지출전망(110)에는 변동이 없었다.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생활물가 상승폭 확대, 환율 변동성 증가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12월 주택가격전망지수(121)는 전월보다 2p 올랐다.이 팀장은 "10.15 대책 이후 전국 및 수도권 아파트매매가격의 오름폭은 둔화됐지만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주택가격전망지수가 상승했다"고 말했다.6개월 후 금리 수준을 예상하는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1월 98에서 12월 102로 높아졌다.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과 같았다.
알아두면 쓸모있다 … 내년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는
내년부터 부동산 거래를 할 때 대출·세금 제도 전반에 걸친 다양한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실거래 여부는 더 꼼꼼하게 뜯어보고, 자금 출처 검증 방법은 강화되고, 무주택자와 청년을 위한 지원책은 늘어난다. 여기에 정비사업은 물론 임대시장 제도도 손질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인중개사가 주택 매매계약을 신고할 때 계약서나 계약금 입금 증빙자료 등을 의무로 제출하게 된다. 편법을 쓰거나 허위로 자금을 조달하는 일을 막기 위해 대출 등 출처를 꼼꼼히 확인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을 거래할 때도 자금조달계획서와 증빙 서류를 의무로 제출하게 된다. 대규모 정비가 어려운 지역의 정비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대상은 재건축 세입자까지로 확대된다. 소득 기준은 부부 합산 기준으로 연 소득 5000만원 이하다. 다자녀인 경우 연 소득 6000만원 이하, 신혼부부인 경우 연 소득 7500만원 이하의 기준을 적용받는다.월세 세액공제 관련 일부 제도는 연장된다. 먼저 2020년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시작된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제도가 6번 이상 연장되며 2028년까지 3년 더 유지될 방침이다. 이 제도는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가입자가 납입액의 40%(한도 300만원)까지 소득 공제 혜택을 받는 내용이다. 제도 지원 기간도 올해 말 종료에서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 더 연장된다.
압구정 아파트 1채로 770채 매입 가능…주택 양극화, 이 정도였나
서울과 지방의 아파트 가격 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이달 국내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 신현대 8차 전용 152㎡로, 11일 85억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반면 가장 저렴하게 거래된 아파트는 경북 칠곡군 '성재' 단지 전용 32㎡로, 같은 날 1100만원에 팔렸다.
고환율에 소비심리도 ‘삐끗’···CCSI 소폭 하락
원·달러 환율 변동성과 생활물가 상승폭이 확대된 영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 CCSI는 109.9였다. 가계수입전망CSI도 1p 하락한 103이었다. 소비지출전망CSI는 110으로 전월과 같았다.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이보다 나빠졌다. 현재가계부채CSI는 99로 1p 상승했고 가계부채전망CSI(96)는 전월과 동일했다.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물가수준전망CSI는 전월 대비 2p 상승한 148이었고, 주택가격전망CSI 역시 2p 올라 121이었다. 임금수준전망CSI는 122로 전월보다 1p 떨어졌다.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2.9로 전월과 같았다.
올해 민간 아파트 분양 15년만 최저…10년 사이 66% 급감
환율 역시 올해 6월 1360원대에서 최근 1470원대로 상승하며 하반기에만 약 10%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건설 원가 부담이 심화하고 신규 분양이 위축되면서 미래 입주 물량 감소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불장'에 이재용 주식가치 '12조→23조' 두배 뛰었다... BTS 지민·정국도 '100대 부호'
올해 말 기준으로 국내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 가치가 1년 사이 70조원 가까이 늘어난 17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여일은 내년 1월 2일이다.2위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으로 같은 기간 5474억원(5.4%) 증가한 10조7131억원을 기록했다.3위부터 5위까지는 삼성가(家) 세 모녀가 나란히 차지했다. 홍 명예관장은 9조8202억원으로 집계됐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각각 8조8389억원, 8조1173억원이었다.상장사 주식부호 상위 10인 중 창업 1세대를 뜻하는 신진 주식부호 두 명도 눈길을 끌었다.
블록체인·AI로 탄소시장 신뢰 회복…정부, GVCM 로드맵 제시
정부가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GVCM) 로드맵을 내놓고 국제 탄소시장 선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탄소 감축량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그린워싱 방지를 위해 검인증기관 인정 절차는 파리협정 기준을 활용해 마련한다.거래 체계에서는 블록체인 기술과 금융기법을 결합한다. 블록체인을 활용해 거래 이력을 안전하고, 불가변하게 기록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거래시장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고환율에 유류세 인하 두달 더..車개소세도 6개월 더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지속되자 정부가 이달 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했다. 내수 회복을 위한 자동차 개별소비세도 6개월 더 인하한다. 이를 끝으로 내년 7월 1일부터 자동차 개별소비세 할인은 종료된다.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1년 11월부터 인하됐다. 2022년 7월부터 그해 12월까지 최대 37%까지 내렸다. 이후 인하 기간을 계속 연장하면서 인하폭은 줄여왔다. 올 5~10월 인하율 10~15%에서 현행 수준(7~10%)까지 줄였다.자동차 개별소비세 한시 인하도 내년 6월 30일까지 6개월 더 연장한다. 당초 이달 31일 종료될 예정이었다.
정부, 유류세·자동차 개별소비세 계속 인하한다
이미 정부는 탄력세율을 기존 5%에서 30% 낮춘 3.5%를 적용해 100만 원(교육세 ·부가세 포함 143만 원) 한도 안에서 개소세를 인하해줬다.
정부, 尹시절 적자생존 내몰렸던 사회적기업 지원 되살린다
정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 집권 시절 된서리를 맞았던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기반을 복원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 단순히 관련 사업·예산을 확대·복원할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정부는 24일 경제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사회성과를 측정·검증한 후, 사회성과의 20% 범위 안에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민관협력 지원체계의 균형을 잡는 혁신 방안도 마련됐다.
디티앤씨알오 "유동성 및 성장 모멘텀 충분"
대규모 자금 조달을 위한 실사 작업이 이번 달 말 마무리될 예정이며, 내년 초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순조롭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디티앤씨알오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투자 유치는 회사의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한 전문 투자 기관들과 긴밀한 협의 하에 이뤄지고 있다"며 "조만간 공시를 통해 구체적인 결과를 시장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재무적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 환경 변화에 따른 반사 이익, R&D 수주 확대 전망디티앤씨알오는 최근 정부의 약가 제도 개편안에 대해서도 오히려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특허 만료 의약품의 약가 인하 정책으로 인해 제약사들이 기존 복제약(제네릭)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신약 개발 및 복합제 개발 등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강화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이러한 제약사들의 전략 수정은 비임상부터 임상시험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티앤씨알오에게 새로운 수주 기회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금부자 이렇게 많아요?" 한숨...10억 '역삼 로또', 4인가구 만점 커트라인
10억 로또로 주목을 받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센트럴자이' 당첨 최고 가점이 79점으로 집계됐다. 무적 통장으로 불리는 80점대 통장은 등장하지 않았다.24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역삼센트럴자이' 당첨 가점은 최저 69점, 최고 79점이다. 69점은 4인가구가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다. 이곳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이다.
디케이락, 삼성發 ‘반도체 사업’ 협력 본격화...차세대 시장 선점 나서
반도체용 피팅 및 밸브 전문 기업인 디케이락이 삼성물산과 제품 공급에 대한 물량 협의를 완료하고, 건별 발주 방식으로 공급을 2년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고객사와 실장 테스트 검증을 통해 양산과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이를 통해 회사는 단순한 자재 공급을 넘어 첨단 제조 생태계 전반에 걸친 핵심 인프라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항공안전 길 열겠다"... 국토부, 항공안전 다짐
국토교통부는 24일 서울 중소기업 DMC 타워 컨벤션홀에서 제1회 항공안전의 날을 맞아 '항공안전다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켓PRO] Today's Pick : "세아베스틸지주, 스페이스X와 성장"
-목표주가 5만7000원으로 기존대비 29.5% 상향 조정. 약 300억달러 이상의 자금조달이 예상되는데, 상당 부분이 스타십 생산 확대에 쓰일 것으로 전망. SST에서 생산될 특수합금은 스타십의 주요 소재로 쓰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일론 머스크는 궁극적으로 연 1000대의 스타십 생산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음.-주가 단기 급등은 부담되나 아직은 고평가 영역 아님. 단기(약 2주)간 60% 급등한 주가는 부담되나 현 주가는 PBR 0.8배 수준으로 아직 고평가 영역은 아니라고 판단. 희망퇴직 비용과 관세 관련 제반비용이 각각 약 3000억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분기 적자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중장기 실적 성장의 핵심 변수는 VS와 ES로 판단됨. 아쉬웠던 승용 시장은 넥쏘 신모델 판매 호조세로 반등. 흑자전환을 위한 외형(1100억원 수준으로 추정) 대비 전사 외형은 낮을 것으로 예상-각각 내년 상반기 판매 실적이 중요할 전망.
핀에어, 내년부터 호주 멜버른 매일 취항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는 장거리 노선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내년 10월부터 호주 멜버른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4일 밝혔다. 멜버른 노선 항공권은 핀에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첫 취항일은 내년 10월 25일로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일정은 정부 인가 절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호주 남동부 해안에 위치한 멜버른은 ‘호주의 문화 수도’로 불리며, 다채로운 미식 문화와 예술, 스포츠로 잘 알려진 도시이다.
에어프레미아 '인천~나리타' 취항 3주년... 평균 탑승률 92%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22년 12월 23일 첫 취항한 인천~나리타 노선이 취항 3주년을 맞이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지난 11월 말까지 총 47만8653명의 탑승객을 수송하며 평균 91.7%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인천~나리타 노선은 다수의 국적 항공사가 운항 중인 대표적인 경쟁 노선이다.
1기 신도시 최초 군포산본 선도지구 2곳 특별정비구역 지정
이에 산본 9-2구역은 3376가구, 산본 11구역은 389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구역 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LH는 시행자 지정 절차에 즉시 착수하고, 이후 주민대표회의와 협력해 시공자 선정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위한 통합심의(건축·경관·교통 등)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LH가 추진 중인 분당 6·S3(목련마을 대원빌라 등) 구역도 지난 15일 성남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구역 지정 절차가 연이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통상 3년 이상 소요되는 구역 지정 절차를 1년도 채 되지 않아 완료한 것은 LH 공공 시행 방식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삼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S AX 전략자문위 출범…"AI 기반 국민 안전·서비스 혁신 속도"
정용식 TS 이사장은 "AI 도입을 통해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국민 편의를 높이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한 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23일 AI·데이터·정책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AX전략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AX(인공지능 전환) 경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AX전략자문위원회는 정용식 TS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AI 기술과 데이터, 정책 등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 6인과 AI 관련 부서장 등 내부위원으로 구성됐다.
"유럽 공략 전초기지" 한진, 네덜란드 풀필먼트 센터 구축
실제로 유럽 시장은 지난 3년간 연평균 27%의 성장세를 보이며 K뷰티 핵심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특히 올 상반기 유럽 지역 수출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폴란드(133.8%)와 프랑스(116.1%)는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체코는 무려 7298% 급증하는 등 유럽은 K브랜드에 있어 '제2의 기회의 땅'으로 꼽힌다.한진의 신규 센터는 유럽 물류 요충지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했다. 우선 틱톡,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과 현지 오프라인 채널의 까다로운 입고 기준에 맞춘 포장 및 라벨링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자사몰 주문 관리 등 세밀한 B2C 물류를 수행하며, 유럽 전역에 걸친 라스트마일 서비스도 연결한다.유럽 진출 최대 장벽으로 꼽히는 복잡한 통관 및 부가세 문제 해결도 지원한다.
닥터지, 라쿠텐·큐텐 등 일본 프로모션 잇단 참여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닥터지는 최근 라쿠텐 슈퍼세일 행사와 큐텐 재팬의 메가와리 프로모션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캡슐토이에 대한 현지 젊은 세대 선호도를 반영해 선보인 '가챠 에디션' 한정 세트 판매도 활발히 이뤄졌다.닥터지에 대한 일본 소비자 관심은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나타났다. 일본 마더스협회로부터 선케어 6개 품목 인증을 획득했다.
세아베스틸지주, 스페이스X 올라타 성장 가능할 것...목표가 ↑ -NH證
세아베스틸지주에 대해 NH투자증권이 목표주가를 5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미국의 특수합금 공장(SST)이 내년 6월 완공을 앞둔 가운데 주요 고객사로 예상되는 스페이스X의 상장으로 기대감이 커진 때문이다. SST에서 생산될 특수합금은 스타십의 주요 소재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LH, 반년 만에 군포 산본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군포 산본 선도지구 2곳(9-2구역, 11구역)이 1기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중 최초로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는 지난 6월 LH가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되고 단 6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통상 3년 정도 소요되는 구역 지정 소요 기간을 대폭 단축한 성과다. 또한 LH에서 추진하는 분당 6·S3(목련마을 대원빌라 등) 구역도 지난 15일 성남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여 구역지정 절차가 연이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육아 휴직 가는데 대출 어떻게 갚죠?"…은행권 '해법' 내놨다
유예 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육아휴직 상태인 경우 1년씩 최대 2회 연장할 수도 있다.
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 체결
이번 계약 체결로 포스코퓨처엠은 시장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LFP 양극재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CNGR 및 피노와 생산, 기술, 마케팅 등 사업 전반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이번 계약 체결과 별도로, 포스코퓨처엠은 LFP 시장 조기진입을 위해 기존 포항 양극재공장의 하이니켈 제품 생산라인 일부를 LFP 양극재 생산라인으로 개조해 2026년 하반기부터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동국제강그룹, 순직·공상 경찰공무원 자녀 장학금 후원
협약을 통해 2028년까지 총 5년간 매년 1억원씩 총 5억원 후원을 약속했다.동국제강그룹 후원금은 경찰청 산하 재단법인 ‘참수리사랑’을 통해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구윤철 "석유화학 재편 첫 단추 잘 끼웠다..감축목표 달성할 것"
구 부총리는 "정부는 추운 겨울동안 민생에 따뜻한 온기가 돌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했다.우선 유류세 인하 조치를 내년 2월말까지 2개월 연장해 유류비 부담을 완화한다. 현행 유류세 인하율은 휘발유 7%,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부탄 10%다. 이번 인하 조치 연장에 따라 인하 전 세율 대비 휘발유는 1리터에 57원, 경유는 58원, LPG부탄은 20원 세 부담이 내려간다.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도 내년 6월말까지 6개월 더 연장한다. 이에 따라 자동차 개별소비세율은 5%에서 3.5%로 할인 적용된다.동절기 취약계층 20만 가구의 난방을 위해 등유와 LPG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평균 36만7000원에서 51만4000원으로 확대한다.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낮춘다. M&A 중개 플랫폼과 전문 중개기관 등록제도 도입한다.연간 1000만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K-소비재 스타기업 100개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소비재기업 무역보험을 25조원으로 10조원 확대한다.
PF 자기자본 토지비, "최초 매입가 아닌 가치 상승 반영해야"...협회, 대책 보완 건의
주택·개발 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기자본 산정 시 토지비 평가 기준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10만 9천명 배정
2026년 배정인원 10만 9100명은 전국 142개 지자체의 2만 8천여 농·어가에 9만 4100명(농업 8만 7375명, 어업 6725명), 공공형 계절근로와 시범사업, 긴급 인력 수요 등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예비 탄력분 1만 5천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올해 운영 현황은 142개 지자체에 9만 5596명(공공형 3117명 포함)을 배정했고 11월 말 기준 8만 617명이 입국해 운영률은 84. 법무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10만 9천 명 수준에서 도입하기로 했다.
[속보] 외환당국 "원화 과도한 약세 바람직하지 않아"…구두개입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현안을 해결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특검팀은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 심...
[속보] 외환당국 "정부 강력 의지·정책 실행능력 곧 확인하게 될 것"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현안을 해결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특검팀은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 심...
면세점 선호도 저하…호텔신라, 실적 개선 폭 제한적 -흥국證
흥국증권은 호텔신라의 면세점 실적 개선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인천공항점 철수 이후 임차료 부담 완화, 입국객 수 확대 등 긍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여행객의 면세점 선호도 저하, 원화 약세에 따른 가격 경쟁력 약화 등을 감안하면 면세점의 실적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위아 "임직원 월급의 1% 모아 '드림카' 10대 전달"
현대위아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진해장애인평생학교’ 등 총 10곳의 복지기관에 ‘현대위아 드림카(Dream Car)’를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현대위아는 이날 복지기관에 차량 총 10대를 기증했다. 지난 2013년부터 전국 복지기관에 전달한 차량은 올해로 총 190대에 달한다. 현대위아는 이 기금을 활용해 드림카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현대위아는 차량이 없거나 오래된 차량을 보유한 복지기관에 차량을 선물했다.
[단독] 메리츠증권도 백기…새해부터 '미국주식 수수료 무료' 중단
메리츠증권이 당초 내년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던 미국 주식 무료 수수료 이벤트를 새해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국내주식 거래에는 제로 수수료가 유지된다.이에 따라 새해부터는 신규로 계좌를 만드는 고객들은 미국 주식 거래 시 제로 수수료 혜택을 못 받게 된다. 외환당국이 고환율을 초래한 주요 원인으로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를 지목한 상황에서 금융당국은 이들 해외 주식 투자 관련 우회적인 압박에 나선 상태다. 지난 18일에는 미래에셋·메리츠·키움·토스증권 대표를 소집했고, 이후 업권 협회인 금융투자협회를 통해 증권사들 대상으로 '해외투자 신규 마케팅 중단' 안내를 했다.전날에는 키움증권이 미국 주식 텔레그램 운영을 잠정 중단 소식을 알렸다.
[속보] 한은·기재부 “과도한 원화 약세, 바람직하지 않아”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24일 현재 원화의 과도한 약세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구두 개입했다.한은 및 기재부 관계자는 “지난 1~2주에 걸쳐 일련의 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처 및 기관별로 담당조치를 발표한 것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종합적 정책 실행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상황을 정비한 과정이었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소비재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2030년까지 700억달러 수출 달성"
한류 팬덤을 K-소비재 팬덤으로 확장하기 위해 K-POP 공연과 K-소비재 체험을 결합한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해외 소비자의 역직구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앱, 해외 서비스센터 등을 갖춘 글로벌 온라인몰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바우처 물류비 지원 한도도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확대한다.정부는 해외인증, 비관세장벽 등 수출 애로도 끝까지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유통망과 소비재기업의 동반진출을 지원하는 ‘K-소비재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K-소비재 수출스타 기업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HD한국조선해양 "선박 설계·생산 통합 플랫폼 구축"... 우선협상대상자에 지멘스
HD한국조선해양은 2026년부터 지멘스와 함께 플랫폼 상세 개발을 시작해 2028년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등 국내 사업장에 순차 적용하고, 향후 해외 사업장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현재 선박 설계와 생산에는 △선박의 3D 모델을 설계하는 CAD △선박의 전체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PLM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조 과정을 계획 및 분석해 최적화하고 실제 생산에 반영하는 DM 등 다양한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다.통합 플랫폼은 기존에 분리돼 운영되던 시스템들을 하나로 합쳐, 설계 변경이 생산 현장에 즉시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쉽게 말해, 선박 제작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하나의 설계도로 관리하는 방식이다.기존에는 설계 변경 시 생산 시스템에 별도 입력하는 과정이 필요했지만, 통합 플랫폼이 구축되면 설계와 생산을 하나의 데이터로 실시간 연결해 공정 간 데이터 단절로 인한 비효율과 오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가상 학습환경에서 합성 데이터 기반 강화학습을 적용해, 비정형성이 높은 생산 환경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물리적 인공지능(피지컬 AI) 기술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통합 플랫폼은 HD한국조선해양이 오는 2030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미래형 조선소 ‘FOS(Future of Shipyard)’의 디지털 제조환경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설계와 생산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은 미래형 스마트 조선소 구현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디지털 제조환경 구축을 통해 조선 현장의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물론, 조선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들은 2021년부터 스마트 조선소로의 전환을 목표로 'FOS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2023년 12월 1단계인 '눈에 보이는 조선소' 구축을 마무리했으며, 2026년까지 2단계 '연결-예측 최적화된 조선소', 2030년까지 3단계 '지능형 자율 운영 조선소' 구현을 추진 중이다.
에어서울 "일본 왕복 18만5600원"... 연말 감사제
에어서울이 연중 최대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인 연말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항공권 탑승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3월 28일까지다.
외환당국 "과도한 원화 약세, 바람직하지 않아"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24일 '외환당국 시장 관련 메시지'를 통해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난 1~2주에 걸쳐 일련의 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처 및 기관별로 담당 조치를 발표한 것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종합적인 정책 실행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상황을 정비한 과정이었음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외환당국이 제시한 외환건전성 제도 조정 방안은 △금융기관 외화유동성 규제 완화 △외국계 은행 국내 법인의 선물환 비율 하향 조정 △수출기업 원화 용도 외화대출 허용 △외국인의 한국 주식 직거래 활성화 등 크게 네 가지다. 앞서 기재부와 금융위원회 등 외환당국은 고환율을 잡기 위해 외환건전성 제도의 탄력적 조정 방안 내놓은 바 있다.
한국타이어, 2년 연속 CDP 기후변화 대응부문 최고 등급 A 획득
2021년 타이어 업계 최초인 금산공장, 2023년 헝가리공장, 올해 대전공장까지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 PLUS’ 인증을 획득하고 신차용∙교체용∙모터스포츠 부문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 제품 생산 체계를 확립했다.이외에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술 협력으로 차세대 저탄소 소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올해 로토부스트(ROTOBOOST), 솔베이(Solvay)와 각각 ‘청록수소 카본블랙’ 및 ‘순환 실리카’ 등 대체 원료 개발을 목표로 기술 협력을 추진 중이며, 정부 국책과제 및 국내 컨소시엄 등에도 적극 참여해 탄소 배출 저감 기술 검증과 대체 원료 상용화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한편, 한국타이어는 친환경 순환경제 전략 ‘E.서클(E.Circle)’ 중심의 테크놀로지 혁신을 거듭하며 석유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천연자원 고갈을 방지하고, 탄소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타이어 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지난해 국제자동차연맹(FIA)으로부터 최고 단계의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인증 ‘3 STAR 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미국 주간지 ‘타임’과 데이터 기업 ‘스태티스타’ 선정 ‘2024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에도 등재된 바 있다.
외환당국, 1년 8개월 만에 국장급 '구두개입'…환율 10원 뚝 [한경 외환시장 워치]
외환당국이 24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한국은행 국제국장 명의로 시장안정 메시지를 냈다. 국장 명의의 구두개입은 지난해 4월 이후 1년 8개월만이다.외환당국의 메시지 제목은 "원화의 과도한 약세, 바람직하지 않음"이었다. 장초반 달러당 1465원20전까지 내렸고, 9시18분 현재 1469원80전에서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 "美 파트너 선정 배경엔 제련 기술력·생산 역량"
고려아연 관계자는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는 당사가 50년 이상 축적한 통합 제련 기술과 핵심광물 생산 역량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핵심광물 수요처인 미국 시장을 선점해 수익성 향상과 기업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자사가 미국 정부로부터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로 평가 받은 배경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광물 생산 역량과 독보적인 제련 기술 경쟁력이 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고려아연은 세계 최대 핵심광물 수요처인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생산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엔켐, 글로벌 1위 CATL과 전해액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급등'
2차전지 전해액 제조업체인 엔켐 이 급등하고 있다.
외환당국 "원화 약세 바람직하지 않아…정부 능력 보게 될 것"
외환당국이 연말 환율 안정을 위해 구두 개입에 나섰다. 기획재정부 김재환 국제금융국장과 한국은행 윤경수 국제국장은 24일 서울 외환시장 개장 직후 '외환당국 시장 관련 메시지'를 통해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2주에 걸쳐 일련의 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처 및 기관별로 담당 조치를 발표한 것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종합적인 정책 실행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상황을 정비한 과정이었음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코스피, 소폭 상승 출발…당국 구두개입에 환율 급락
코스피지수가 24일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경제가 '깜짝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반도체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하면서 양국 간 무역갈등 완화 기대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 장 초반 20원 가까이 급락했다.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8.2포인트(0.44%) 오른 4135.52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465원대로 20원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지급결제부문 한국은행 총재상 수상
카카오뱅크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은행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급결제부문 한국은행 총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한국은행과의 원활한 업무수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한국은행 국고업무 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
2년 연속 국내 베스트셀링카는 쏘렌토…아반떼는 지난해 9위에서 '톱3'로
기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가 2년 연속 국내 '베스트셀링카'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쏘렌토 판매량은 9만4538대로 10만대에 못 미쳤지만 올해는 10만대 돌파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세단인 아반떼가 RV와 대형차 인기 속 2위를 차지한 점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소득증대·식량안보 동시에 이룬다…수도권 영농형태양광 시범 대상지 2곳 확정
또 농어촌공사, 지자체 등이 소유한 농지, 저수지 등과 함께 한계농지, 축사 등 유휴지 추가 발굴을 통해 당초 100개가 목표였던 햇빛소득마을 선정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박해청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은 "이번 수도권 영농형태양광 시범사업과 햇빛소득마을은 정부주도의 지원사업이 아니라 마을주민이 주체가 돼 조합을 구성하고 발전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공동체 주도형 사업이다"며 "내년 초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과 협업 체계가 마무리되면 햇빛소득마을 조성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대호 박사 "환율, 지금 흐름이면 1700원 깨질 수도…"
오늘 크리스마스 2부죠. 이맘때면 산타 랠리 얘기가 나옵니다. 과연 올해도 산타 랠리가 벌어질지 그러기에는 우리 환율이 너무 높은 건 아닌지 환율과 증시를 중심으로 경제 전망해 주실 분 글로벌 이코노믹 연구소장 김대호 박사 모셨습니다. 김 박사님, 어서 오세요.◆ 김대호> 반갑습니다.◇ 김현정> 일단 메리 크리스마스. (웃음)◆ 김대호> 네. 자기가 쭉 조사를 하다 보니까 1950년 조사를 하다 보니까 연말이 되면 다른 날보다는 비교적 주가가 오른 날이 더 많더라. 이거 반드시 온다는 건 아니고요. 우리 산타 선물도요. 산타가 오는지 안 오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산타가 오더라도 착한 일 안 한 어린이는 잘 안 주잖아요.◇ 김현정> 선별적이죠.◆ 김대호> 네. 산타는 선별적이에요.◇ 김현정> 착한 아이한테만 주죠.◆ 김대호> 착한 아이 말 잘 듣는 아이. 그랬다가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기 때문에 산타 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고 오더라도 차별적이다. 그런데 어느 정도 올랐느냐 평균 그러니까 76% 오른 날의 평균을 보면 1.3% 올랐습니다.◇ 김현정> 그 원리는 뭐예요? 박사님, 그럼 산타 랠리가 온다 했을 때 그 원리가 있을 거 아니에요?◆ 김대호> 그것도 과학적으로 검증은 안 되는 좀 어떻게 보면 뭐 기대에 찬 논리인데요. 그리고 그 판돈으로 또 우량 종목을 삽니다.◇ 김현정> 우량 종목으로 투자를 재투자하는구나.◆ 김대호> 이게 굉장히 중요하고요. 연말에 주가가 오른다. 안 오른다. 이 얘기는 별로 관심이 없다는 얘기입니다.그런데 이제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린이처럼 산타를 기다리는데 허쉬 박사의 얘기는 그런 거 온다. 안 온다. 이 교훈이 산타 랠리지 올해 산타 랠리로 주가 올랐으니까 저녁에 나가면서 막걸리 한잔하고 다 써버리자 이건 아니라는 것이죠. (웃음)◇ 김현정> 알겠습니다. 산타 랠리의 원리 지금 잘 설명해 주셨어요. 저는 그냥 유동성이 늘어나서 주식이 오르나 보다라고 첫 번째 요인만 생각했는데 지금 세 번째, 네 번째 요인도 상당히 중하네요. 그래서 지금 미국 주식시장 제가 들어오기 전에 체크한 바로는 일단 3대 지수가 다 상승하는 모양새더라고요, 밤사이에.◆ 김대호> 그렇습니다. 맞죠.◇ 김현정> 그럼 이거 지금 미국 주식시장은 일단 산타 랠리 올해 오는 분위기 맞아요?◆ 김대호> 아닙니다. 산타렐리는 12월 26일부터 닷새간 플러스 1월 초 이틀 간에서 7일이에요.◇ 김현정> 그것도 딱 정해져 있어요? 크리스마스 전후가 아니라 후예요?◆ 김대호> 네. 근데 25일 날은 장이 휴장이니까 26일부터 시작되는 겁니다.◇ 김현정> 26일부터군요. 아니면?◆ 김대호> 산타랠리하고는 무관하다. 전조라고 볼 수 없는 게 주식은요. 많이 안 올랐지만 그러나 내실이 있는 탄탄한 알토란 같은 종목, 지금 AI 거품이니 뭐니 해서 주가가 오른 종목도 너무 많거든요. 그런 것을 참고로 내년도에 투자하는 데 가이드라인으로 삼는 것이 산타 랠리의 진정한 교훈이다.◇ 김현정> 우리나라 전문가들도 그래요. 오히려 우리나라는 1월 효과라는 게 있습니다.◇ 김현정> 1월이요? 설이 껴서 그런가?◆ 김대호> 1월 달에 새해 새 마음 새 출발하자. 한 증권회사가 조사를 했던데 그 10년 동안 반반이었대요.◆ 김대호> 반반이면 아무런 유의한 의미가 없다는 거잖아요. 그 오를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고.◇ 김현정> 의미 없어요? 공개 반, 안 공개 반이어서 따라서 우린 알 수 없다. 지금 주식 시장 우리나라 주식 시장 분위기 어떻게 보세요? 최근에 그러니까, 근 몇 개월 쭉 오르다가 정말 불장이다가 최근에 조정 장세 갔거든요.◆ 김대호>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주식은 그야말로 최근 10년 내 최대 상승폭 엄청나게 2025년은 뜨거운 장이었습니다. 그에 따라서 조금 조정을 받는 데다가 국제적으로 이제 반도체나 AI가 너무 오른 거 아닌가 거품론이 나오는데 지금 우리나라 증시는요. 많이 올랐지만 빈익빈 부익부 이게 너무 심해요. 그러니까 상대적 박탈감이 지금 굉장히 심한 겁니다. 아직 AI 거품이다 아니다 우리 모르는 거잖아요.◆ 김대호> 그렇습니다. 단정할 수도 없고요. 이런 전문가들 분석도 상호 엇갈리고 있거든요.◇ 김현정> 알겠습니다. 일단 이 추세면 1500원 돌파 가능성도 열어둬야 하나요?◆ 김대호> 이 추세라면 그런 전제 조건에서라면 1500원이 아니라 1600, 1700도 저는 깨질 수 있다. 상당히 지금 환율이 엄중한 순간입니다.◇ 김현정> 잠시만요. 경상수지 흑자가 난다는 것은 대외 거래에서 돈이 그만큼 들어온다는 얘기입니다.◇ 김현정> 수출 잘하고 있다는 거잖아요.◆ 김대호> 그렇습니다. 수출해서 돈 버는 건 맞는데 그 기업들이 그 돈을 한국으로 안 가져와요. 외국에 그냥 재놓고 한국으로 가져와도 자기 금고에 넣어놓지.◇ 김현정> 환전을 안 해요.◆ 김대호> 환전해서 풀어야 되거든요. 환전 안 해요.◇ 김현정> 왜요?◆ 김대호> 앞으로 달러가 더 올라갈 것 같으니까. 국민연금도 외국으로 지금 돈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증가율도 굉장히 빠릅니다.◇ 김현정> 서학 개미가 미국 주식에 투자해 가지고 벌어오면 또 이게 이득이 되는 건 아니에요?◆ 김대호> 굉장히 중요한 시적인데요. 그럼 달러가 안 들어와요.◇ 김현정> 또 원화로 바꾸지 않으니까.◆ 김대호> 네. 이거 막지 않으면 대란이 올 수 있다는 거죠.◇ 김현정> 그 요인을 가장 크게 보시는군요. 라는 지적들도 나오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김대호> 그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우리 돈은 18%가 늘어났습니다.◇ 김현정> 풀린 게요? 유동성이?◆ 김대호> 네. 미국보다 더 많이 늘어나는 거죠. 그렇게 어려운 거죠.◆ 김대호> 시간을 1시간만 주면 좀. 그러면 가치는 계속 떨어지겠지라는 그 시그널을 끊어줘야 된다.◆ 김대호> 그렇습니다. 그다음에 우리 거시경제 지표 튼튼하게.◇ 김현정> 알겠습니다.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말씀 김 박사님 고맙습니다.◆ 김대호> 감사합니다.
풍산 부산공장, 연말 맞아 해운대장애인복지관에 성금 후원
주식회사 풍산 부산사업장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장애인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관내 장애인의 평생교육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새내기주' 리브스메드,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10%대 상승
이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3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증거금으로 6조6363억원을 모았다.
11월 주식 발행 8214억…전월比 8배 급증
지난달 국내 기업들의 주식 발행액이 대규모 유상증자와 중소형 기업공개(IPO)가 몰리며 전월대비 8배 넘게 급증했다. 반면 회사채 발행은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금융감독원이 24일 발표한 ‘2025년 11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액은 8214억원으로 전월대비 774.8% 급증했다. 같은 기간 회사채 발행액은 21조701억원으로 전월대비 10.8% 감소했다. 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액은 166조2919억원으로 전월대비 20.8% 증가했다.지난달 주식시장에서는 IPO가 14건, 4109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전월대비 684.0% 증가했다. 11월 회사채 발행액은 21조701억원으로 전월대비 10.8% 감소했다.
건설업계 “PF 자기자본 평가할 때 가치 상승분 반영해야”
초기 고위험 단계에서 자본을 투입한 지분투자자에게 상응하는 수익이 보장돼야 외부 자본 유입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만약 동일 시행사가 참여한 복수의 PFV를 연결차주로 합산 적용할 경우, PF의 핵심 원칙인 ‘사업주와 프로젝트의 분리’가 사실상 무력화될 수 있다. 양호한 사업장에도 대출 축소나 신용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즉시 입주 가능한 977세대 대단지… '경산 아이파크' 합리적 가격에 눈길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출퇴근 시간을 줄여주는 ‘직주근접’ 단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경산시 자료에 따르면 관내에는 4,000여 개 중소기업과 3만 5,000여 명의 산업 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분양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실수요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역이 반경 약 1.5km 거리에 위치하며, 경산IC와 화랑로 등을 통해 대구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지난 6월 대구광역시가 발표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2호선 압량연장선’이 포함되면서 교통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부산FTA통상진흥센터, 원산지증명서 발급 매뉴얼 제작
이번에 제작된 매뉴얼은 부산상의가 운영하고 있는 부산FTA통상진흥센터에서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고자 하는 지역기업들을 위해 사전 준비부터 신청까지 각 단계별 지침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부산FTA통상진흥센터는 상주관세사가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출 절차, 원산지증명서 신청 및 발급 방법 등 맞춤형 FTA 활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동인증서 등 증명서 신청 준비사항과 국가별 FTA 원산지증명서 신청요령 등을 담았다.
‘아람채’·‘펜트빌’ KD, 디에이그룹과 모듈러 주택시장 진출
첫 단계로 천안시 성정동에 조성될 12층 규모의 모듈러 임대형 기숙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KD는 해당 프로젝트에 디에이그룹의 설계 역량을 접목해 모듈러 공법의 효율성과 고급 디자인을 결합한 '코-리빙(Co-Living)'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KD 관계자는 "디에이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모듈러 주택의 기술 및 디자인 완성도를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급성장 중인 모듈러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양사는 해외시장 진출도 함께 도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각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략적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중요한 사업에는 '원 팀(One-team)' 구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구윤철 "석화 대산1호, 내년 초 사업개편 승인·지원방안 마련"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석유화학 재편과 관련해 "업계가 스스로 시한을 지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았고, 당초보다 높은 감축 의지를 확인한 점에서 '첫 단추는 잘 끼웠다'고 평가한다"며 가장 먼저 제출된 '대산 1호 프로젝트'에 대해 내년 초 사업재편 승인과 함께 지원방안을 서둘러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구 부총리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추진현황 및 계획', 'K-소비재 수출 확대방안', 'M&A를 통한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 기반 조성방안',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GVCM) 로드맵',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방향' 등을 논의했다.구 부총리는 지난 8월 석유화학산업 재편 자율협약에 따라 3개 산단 16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안이 지난 19일 모두 제출됐다고 밝히고, 자율협약에 참여한 기업들 외에도 일부 기업들이 추가로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소개했다.구 부총리는 "계획이 충실히 이행된다면, 당초 설비 감축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지난달 26일 가장 먼저 계획서를 제출한 대산 1호 프로젝트는 내년 초 사업재편 승인과 함께 지원방안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또 구 부총리는 "추운 겨울동안 '민생에 따뜻한 온기'가 돌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위와 같은 세 인하조치를 소개하고, "동절기 취약계층의 따뜻한 난방을 위해 등유와 LPG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대폭 확대해 20만 가구에 평균 51만 4천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소비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조치를 내년 6월말까지 연장하고 7월부터는 종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정부는 주요 농축수산물 26종에 대해 최대 50%까지 할인을 지원한다. 대구, 전복, 마른김 등 수산물이다.구 부총리는 "생계가 어려운 국민 누구나 먹거리와 생필품을 2만 원까지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도 전국 70개소에서 계속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외에도 구 부총리는 "인수·합병을 통한 중소기업 승계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 유망한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소규모 합병특례, 주주총회 등 상법상 M&A 요건을 완화하고 M&A 중개 플랫폼과 전문 중개기관 등록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한국의 주요 수출 먹거리인 식품, 화장품, 의약품, 생활용품, 의류 등 이른바 K-소비재에 대해서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통해 수출규모를 지난해 427억 달러에서 2030년 700억 달러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며 "소비재기업 무역보험을 지난해 15조 원에서 25조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연간 1천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스타기업 100개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GVCM)에 관한 로드맵도 이날 회의에서 다뤄졌다.
BNK부산은행, 부산문화회관에 문화예술 후원금 전달
부산문화회관은 지역 대표 문화예술 공간시설로 1993년 개관 후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악, 연극, 무용,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오는 31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BNK부산은행과 함께하는 제야음악회’를 비롯해 지역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은행 문정원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는 “지역 시민 모두가 문화를 더 쉽고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두산, SK실트론 인수 가능성 커지자 5% 넘게 껑충
해상으로 수출할 목적으로 선박용 컨테이너에 실은 제품이 육상으로 운송되던 도중 파손됐다면 해운업체에까지 책임을 물을 순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 .
두산, SK실트론 인수 자금 확보에 강세
메리츠증권은 18일 두산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센티먼트 측면에서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이 증권사 양승수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수요가 빠...
서울시,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 관리 우수현장 선정...건설사 17곳 표창
이날 행사는 그간 건설 안전에 기여해 온 공공·민간부문 우수현장을 대상으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유공자와 공사관계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해운대 센텀시티 생활권 'e편한세상 센텀 하이베뉴' 공급
이중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 59㎡A타입 166가구다.e편한세상 센텀 하이베뉴는 '초·중품아' 아파트다.반산초와 재송중이 단지와 맞닿아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재송여중과 장산중, 반여중, 반여고 등 학교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교통도 우수하다. 반경 1km 내 동해선 재송역이 위치한다. 먼저 '부산형 판교 테크노밸리'로 추진되고 있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있다.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스타트업과 벤처투자사 등이 대거 입주할 예정이다. 또 랜드마크형 보행교 '수영강 휴먼브릿지'가 올해 준공되면 수변문화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등 주거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단지는 그동안 해운대구에서 공급이 드물었던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에스알·KAIST·플루이즈, 고속철도 AI 산업 증진 맞손
SRT 운영사 에스알이 고속철도 분야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이용 편의성 강화를 위해 산학 협력에 나섰다.
공정위, 심사관 전결·서면심의 확대... 사건 처리 속도 높인다
이번 개정은 동의의결 사건을 포함해 공정위가 처리하는 사건 전반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우선 심사관 전결 경고가 가능한 범위를 확대했다. 심사관 전결은 경미한 사건을 위원회 상정 없이 심사관 판단으로 종결하는 제도다.공정위는 전결 경고가 가능한 피심인의 매출액·예산액 기준을 최대 40%까지 상향 조정했다. 또 기업집단 분야의 경미한 신고·제출 의무 위반도 전결 경고 대상에 포함했다. 부당한 공동행위 사건이 전결 경고 대상일 경우, 이에 수반되는 자진신고자 감면 신청 사건도 함께 전결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심의 방식도 보다 효율적으로 바뀐다.
[속보]서학개미 해외주식 팔아 국내 복귀땐 양도세 1년 면제
연말 고환율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개인 해외 투자자금을 국내로 되돌리기 위해 '서학개미'에 대한 세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국내시장 복귀계좌(RIA)에 대한 세제 지원을 신설하는 것이다.일례로 5000만원 정도의 1인당 일정 매도금액을 한도로 양도소득세를 비과세한다. 복귀 시기에 따라 세액 감면 혜택을 차등 부여한다.
새마을금고재단, 10년간 지역사회에 110억 지원으로 13만명 수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정기적인 출연을 바탕으로 올해 기준 850억원 상당의 자산을 보유한 사회공헌 전문재단으로 성장했다.지난 10년간 새마을금고재단은 총 13만명의 수혜자와 다양한 지역사회 시설을 지원해왔다. 저출생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온정 나눔행사에는 총 38억원 규모로 약 11만2399명을 지원했다.새마을금고재단은 지역사회복지시설·전문수행기관 등과 협력 체계를 확대해 사회공헌 활동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강화했다.
KTX 호남선 '14분' 단축…논산 육군훈련소 앞 허리편다
또 해당 사업 구간을 운행하는 KTX의 운행 시간이 기존 대비 약 14분가량 단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대전 가수원역에서 논산역까지의 굴곡진 노선을 직선화하고, 기존 노후 시설을 정비해 250㎞/h의 고속 주행이 가능한 선로로 개량하는 국책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24일 '호남선 고속화(가수원~논산)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했다.
"유리로 바다를 살린다"...LG전자, '마린 글라스'로 해양 생태계 복원 나선다
창원 스마트파크에 연간 4500t 규모의 유리파우더 생산설비를 갖췄으며 관련 특허만 420건에 달한다.
논산훈련소까지 KTX 타고 간다…신연무대역 신설
이르면 10년 내로 논산훈련소까지 KTX를 타고 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일제 강점기 건설된 호남선 가수원~논산역 구간의 구불구불한 선형을 바로잡고, 강경선과 연계해 훈련소 앞 '신연무대역'을 신설하는 등 내용을 담은 '호남선 고속화(가수원~논산)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24일 최종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약 9200억 원을 투입해 대전 가수원역에서 논산역까지의 굴곡진 노선을 직선화하고, 기존 노후 시설도 정비해 250㎞/h의 고속 주행이 가능한 선로로 개량하는 국책 사업이다.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9년 착공 후 2034년 완료·개통할 예정이다.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수십만 명에 달하는 입소 장병과 가족 등 면회객은 보다 편하고 빠르게 논산훈련소로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며, 훈련소 인근 극심한 도로 정체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국토부는 전했다.해당 사업 구간을 운행하는 KTX의 운행 시간도 기존 대비 약 14분가량 단축된다.
부산교통공사, 3년 연속 녹색채권 발행...노후전동차 교체 등 투입
부산교통공사가 한국형 녹색채권을 3년 연속 발행하며 철도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녹색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부산교통공사는 올해 507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장 복귀' 서학개미엔 비과세…개인 '선물환 매도'도 가능
해외 주식을 팔고 국내 주식에 장기 투자하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20%)를 한시적으로 비과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학개미'들에게 미국 주식을 팔고 국내 증시로 오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다. 해외 주식 투자자들을 국내 증시로 유도해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을 줄이는 동시에 국내 증시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12월23일 기준 보유한 해외주식을 향후 매각하고, 그 자금을 국내 주식에 장기투자 하면 일정 한도에서 해외주식 양도세를 한시적으로 부과하지 않는다. 가령, 1인당 5천만원 한도에서 해외주식 매각대금을 1년간 국내 증시에 투자하면, 1년간 한시적으로 비과세 혜택을 준다는 개념이다. 국내 증시에서 종목을 사고파는 것은 가능하다.
2025 부산 중소기업인 대상에 ‘어기야팩토리’ 등 7개사 영예
특히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기업 내 선진 경영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대표를 선정한다.수상 시 주어지는 특전은 향후 3년간 부산시의 운전자금 및 육성사업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한화 건설부문, LH 단지에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도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공공정비사업 컨설팅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신규 후보지 발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 .
"추석 황금연휴에 중소제조업 생산은 줄고 서비스업은 늘어"
반면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조업 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추석 명절에 따른 소비 활성화에 따라 1.6% 늘었다.
정부, 국내 복귀한 서학개미에 양도소득세 감면한다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8일 서울 명동 거리의 한 환전소에 환율이 표시되어 있다. 전날(17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넘어서면서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횡성군, 우천면 노후주거지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횡성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우천면 일원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우천면 우항리 일원 약 9만7천845㎡에 2030년까지 총사업비 180여억원을 투자, 노후 주택주거단지 정비 모델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민간정비 활성화, 범죄예방 및 재난 대응을 위한 스마트인프라 정비 등을 조성한다.
한국예탁결제원, 55개 특성화고에 장학금 2.7억원 전달
'꿈성장 장학사업'은 전국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이해력 테스트인 틴매경 테스트 성과에 따라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하는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이다.
[속보] 서학개미도 해외주식 환헤지..양도세 공제도
정부가 개인투자자들이 보유한 해외주식을 환헤지(선물환 매도)하면 양도소득세를 공제해주기로 했다. 선물환 매도는 미래에 받을 외화를 일정한 환율에 금융기관에 팔아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다.한 사람당 환헤지 인정한도는 연 평균잔액 기준 1억원이다.
농심 "신라면 에스파 광고, 한 달 만에 '1억 뷰' 돌파"
농심은 신라면 글로벌 앰배서더 에스파와 함께 선보인 광고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3천만 회를 넘겼다고 24일 밝혔다.
정부, 국내 복귀 서학개미 양도소득세 감면…환해지 상품도 적용
최 관리관은 "이번 세제 지원 방안을 통해 개인 해외 투자자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해외 주식을 국내 투자로 전환할 경우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 해외 투자자의 국내 복귀를 지원함으로써 외환시장의 안정과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24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개인의 해외 투자를 국내 투자로 전환하고 기존 해외 투자분에 대해서도 환해지를 촉진하고자 한다"고 했다. 최 관리관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배당금 유입을 더욱 촉진할 수 있도록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했다"며 "주요 수출 기업 등이 환전 및 국내 투자가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식약처 식품안전담보사업 성과…중소업체 9곳 글로벌 인증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2025년 식품안전담보사업'을 추진한 결과 9개 업체가 글로벌 식품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시스템 도입·활용 수준 진단, 기술지원 등을 추진해 4개 업체가 스마트 해썹을 등록했다. 수출식품 제조공정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 검증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 결과, 총 9개 업체가 FSSC22000, 할랄 식품 등 글로벌 식품안전인증을 획득했다.
"비용 털어내고 비용구조 개선 전망" LG전자 목표가↑-DB
DB증권이 24일 LG전자에 대해 "내년에는 비용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넥스트레이드, 내년 1분기 거래종목 선정…630→700개로 늘려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는 24일 내년 1분기 매매체결대상종목으로 코스피 375종목과 코스닥 325종목 등 총 700종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스피200지수와 코스닥150지수를 구성하는 350개 종목에 더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시가총액 상위 175종목씩이 매매종목으로 선정됐다. 다만, 원활한 거래한도 관리를 위해 상장종목의 주가분포 등을 고려, 주가 수준이 낮아 거래량의 변화가 큰 종목은 제외했다고 넥스트레이드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알테오젠 등 477종목은 직전 분기에 이어 계속 매매체결 대상종목에 포함됐고, 신규 편입된 종목은 삼성에피스홀딩스, 에임드바이오 등 120종목이다. 직전 분기 거래대상 종목 중 자본시장법상 거래량 한도 관리 목적으로 편출됐던 한국전력, 에코프로 등 103개 종목도 재편입됐다. 반면, SK네트웍스[001740], 파트론 등 152종목은 편출 처리됐다. 그러나 올해 3월 출범한 국내 첫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는 급성장을 거듭하며 반년도 되지 않아 거래량 상한선에 도달했다. 이에 지난 8월부터 네차례에 걸쳐 165개 종목을 순차적으로 편출하면서 거래대상 종목수가 630개로 감소했으나, 내년 1분기부터는 다시 700개로 종목수가 늘게 됐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일별·주기별 거래량 비율의 모니터링 등을 통해 한도규제를 선제적으로 준수함과 동시에 매매체결대상 종목수를 700개 이내로 유지해 투자자의 투자수요에 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P 500 사상 최고치…코스피도 '산타 랠리' 이어갈까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깜짝 성장'을 기록하면서 견고한 성장세가 투심을 뒷받침했다.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0.14% 내린 918.30이다.
하나證, 발행어음 발판 조직개편…'CEO 직속 종합금융본부' 신설
하나증권은 발행어음 인가를 발판으로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고 AI·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생산적 금융으로 대전환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WM, IB, S&T, 경영지원 등 4개 그룹 체제를 기반으로 혁신과 대전환을 통한 조직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실제 모험자본 공급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CEO직속 종합금융본부'를 신설했고, 생산적 금융 강화를 위해 IB부문을 재편했다.급변하는 환경 속 AI전략 수립과 전사 차원의 AI문화 확립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AI전략실을 신설하는 등 전사적 AI문화 혁신의 기반을 마련했다.WM부문은 손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핵심 점포 전략을 고도화 하는 등 채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이를 위해 패밀리오피스본부를 신설해 THE 센터필드 W 등 핵심 거점점포를 통한 고액 자산가 대상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재 2개본부인 영업점 지역본부를 총 5개본부로 세분화해 손님별, 지역별 맞춤 영업전략을 수립하도록 조직을 개편했다.여기에 IB부문은 기존 1, 2부문을 생산적금융 부문, 대체금융 부문으로 재편했다.특히 기업금융, ECM, 인수금융, PE 등 주요 사업부문 역량을 생산적금융부문에 집중했고,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SME실을 신설하는 등 모험자본 공급과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생산적·포용금융 확대 프로젝트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 아트 컬래버레이션으로 재해석..."몰입형 브랜드 경험"
일본 특유의 조형 언어를 자동차와 결합한 작업으로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예술적 오브제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국내 작가로는 한국 동시대 미술을 대표하는 조각가 엄정순이 참여했다.
"北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12월 모니터링 '이상 없음'"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 우려와 관련, 정기모니터링을 위해 이달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과 중금속 5종을 분석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해당 7개 정점에서 카드뮴·비소·수은·납·6가 크롬의 중금속 5종 농도는 환경기준 및 해양환경기준 미만이거나 불검출됐다고 정부는 전했다. 정부에 따르면 강화지역 3개 정점과 한강·임진강 하구 2개 정점 및 인천 연안 2개 정점의 우라늄 농도는 평상시 수준으로 확인됐다.
"내년 엔지니어링 산업, 저점 탈피 후 완만한 보합세 예상"
내년 엔지니어링 산업이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 보합 흐름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 건설부문, LH 단지에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 첫 시범 도입
지능형 전력 분배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충전기로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하며 공간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기존 전기차 충전 시설은 공간 점유와 전력 공급 문제로 설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V 에어스테이션은 천장을 활용해 자유로운 설치가 가능하고 전력 분배 기술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며 이러한 문제를 개선했다.특히 기존 전기차 충전 시설의 화재 위험과 충전기 부족 문제를 동시에 개선했다.
도로공사, 민자고속도로 직원 대상 안전교육 확대
한국도로공사가 민자고속도로 운영사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확대한다.도로공사는 지난 23일 한국교통연구원 민자도로관리지원센터와 고속도로 전 구간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인프라 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횡성군, 기간제근로자 부당해고 사건 최종 승소…근로 여건 안정
1심 패소 근로자 4명, 항소취하서 제출…법적 타당성 최종 확인 횡성군은 지난 3년간 이어진 기간제근로자 부당해고 소송 관련 사건이 군의 승소로 모두 종결됐다고 24일 밝혔다. 서울행정법원(1심)에서 패소했던 기간제근로자 4명이 최근 서울고등법원에 항소 취하서를 제출함에 따라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확정하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로 승소했다. 횡성군은 앞서 매년 11월께 횡성군 각 부서에서 근무할 기간제근로자 계약기간을 1년으로 하는 공개채용 절차를 시행했다. 이어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근로관계 종료는 부당해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SR, '말만 하면' 열차 예매되는 서비스 도입 추진…KAIST와 협력
이들 기관은 음성인식, 생성형 AI를 활용한 SRT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기술 인프라 구축·운영하는 한편 고속철도 산업과 AI 기술 접목 등을 위한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말을 목표로 구축 중인 'SR-MaaS 통합정보시스템'에 AI 알고리즘을 탑재해 "지금 대전 가는 열차 예매해줘"라고 말만 하면 즉시 SRT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서고속철도 운영사 에스알은 지난 23일 한국과학기술원 및 KAIST의 인공지능 교원창업 기업 플루이즈와 '고속철도 AI 산업 및 국민 편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금감원 “내년부터 ‘횡령 방지’도 공시해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회계연도 내부회계관리제도 점검 결과 총 14건의 위반 사례를 발견해 최대 8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점검 결과, 위반 건수는 과거 5년 평균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서학개미', 해외주식 팔아 국내 투자하면 세금 줄여준다 [일문일답]
해외주식 투자 등을 위한 달러 매수가 환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되는 만큼, 해외주식을 팔아 국내에 투자할 경우 해외주식 양도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방안이다. RIA 계좌를 이용하면 이 600만원에 대해 분기별 감면 혜택이 발생한다. 감면 폭은 얼마나 빨리 국내로 복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증권사들이 관련 금융상품을 만들어야 하고, 국내 시장 복귀를 위해서는 RIA 개설이 필요하다. 계좌 개설과 환헤지 상품 준비에 시간이 걸린다. 빠르면 내년 1월 말에서 2월 초, 늦어도 2월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전날(23일)까지 보유하고 있는 해외주식 매매 계약분이 기준이다. RIA는 본인이 갖고 있는 계좌에 이체해서 내년도 1월에 팔면 양도세는 2027년 5월에 이뤄진다. 내년 주식 팔면 그 시점에 맞춰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외환당국 "원화 약세 바람직 않아…정부 능력 곧 보게될 것" 외환당국이 24일 연말 환율 안정을 위해 구두개입에 나섰다. 김재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 개장 직후 '외환당국 시장 관련 메시지'를 통해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당국은 "지난 1∼2주에 걸쳐 일련의 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처 및 기관별로 담당 조치를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서학개미'들에게 미국 주식을 팔고 국내 증시로 오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다. 해외 주식 투자자들을 국내 증시로 유도해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을 줄이는 동시에 국내 증시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자동차 개소세 인하는 내년 6월말까지 정부는 물가 안정 및 민생 회복 지원을 위해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석유류 물가가 들썩이는 흐름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이브, 오전까지 눈 대신 비…'빙판길' 유의 크리스마스 이브이자 수요일인 24일은 아침까지 전국에 눈 대신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온은 이날 평년 수준을 웃돌겠으나, 성탄절인 25일에 반짝 한파가 찾아올 예정이니 두꺼운 외투를 챙겨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부지방은 오전 9시까지, 경상권동부와 제주는 정오까지 비가 내리겠다. 정부,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2030년 수출 700억불 목표 정부가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에 나선다.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소비재 기업이라 하더라도 해외 시장에서는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K-콘텐츠 확산으로 형성된 K-소비재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를 수출 확대로 연결해 2030년까지 유망소비재 수출 70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지금 방식으론 우주 시장 점유율 10%는 불가능"
또 국방 분야 투자가 늘어나며 2023년 전 세계 우주개발 정부 지출에서 국방 지출이 50.2%로 처음 민간 지출을 추월하는 패러다임 전환도 일어나고 있다고 그는 짚었다. 이런 가운데 우주에서도 일어나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전쟁에 대응해 각국이 협력 채널을 늘리는 다변화를 통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 맞는 대응으로 민간과 군, 해외와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한반도 주변 정밀 감시 능력 확보를 위해 40여기 규모 초소형 위성을 발사하는 것으로 약 1조 4천억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토론에서는 초소형위성 체계 사업을 두고 복수 기업 참여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카카오, '카카오 프리미어 파트너' 프로그램 파트너사 선정
내년에는 17개 대행사가 KPP 프로그램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현대차 첫 여성 사장에 진은숙..."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대"
NHN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ICT 산업에서의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데이터·플랫폼 등 핵심 분야에서 전문성과 글로벌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진은숙 사장은 올해 3월 현대차 최초로 여성 사내이사이자 IT 전문가 사내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이번 인사로 현대차 첫 여성 사장에 오르게 됐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진 신임 사장은 향후 그룹 IT 시스템과 인프라 전반의 개발·운영 역량을 고도화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IT 전략 수립 및 실행에서 중추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현대차그룹의 SW 전문기업 현대오토에버는 류석문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내정했다.
[속보] 해외 자회사 배당금 이중과세 폐지
해외 자회사의 수입배당금에 적용되는 익금불산입률을 현행 95%에서 100%로 높이는 방식이다.
월성4호기 미보고까지…원안위, 위반 신고 9건 포상
올해는 제보 접수 45건 중 조사 중이거나 원자력안전법령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 35건과 중복 제보 1건을 제외한 9건에 대하여 심의가 이뤄졌다.
HJ중공업, 국내 최초 1900t급 다목적 화학방제함 수주... 688억 규모
연근해 해양오염이나 화학방제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위험유해물질 안전대응시스템과 탐지분석시스템도 국내 최초로 탑재된다.
HJ중공업, 국내 첫 1900t급 다목적 화학방제함 수주
하지만 최근 탄소중립 정책이 확대되며 LNG, 수소 등의 가스 추진선 도입이 늘어나면서 대형 해상화학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다목적 화학방제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해경은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2028년 현장 배치를 목표로 지난해 다목적 화학방제함 설계에 착수하는 등 건조 사업을 추진해왔다.HJ중공업이 수주한 다목적 화학방제함은 길이 70m, 폭 14.6m, 깊이 6.5m의 제원으로 최대 15.5노트(28.7㎞/h) 속도를 낼 수 있고 항속거리가 1600km에 달해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어느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방제 임무에 투입할 수 있다.3만t급 대형 조난선박 예인 설비를 갖추고, 파고 2.5m~4m의 악천후 속에서도 수색, 구난, 화재 진압 활동이 가능하다.
메리츠證, 신규고객 '美주식 수수료 무료 이벤트' 내달 중단
당국 '해외주식 마케팅 지양' 압박에 후퇴한듯…기존 고객은 혜택 유지 메리츠증권이 내년 연말까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려던 미국 주식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조만간 중단할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미국 주식 거래가 증권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자 증권가에서는 '서학개미 ' 유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11월 국내 및 미국 주식 수수료와 달러 환전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브랜드사로 변화…COSRX 회복이 트리거-대신證
중화권의 경우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COSRX 역시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서구권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올해 상반기 신규 출범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중국도 수익성 중심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며 올해 연간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내년에도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최근 부진했던 COSRX도 신규 라인업을 확장하며 점진적으로 매출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내년에도 중대산업재해 '제로' 이어간다
부영그룹은 2026년도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올해와 동일한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제일 문화 정착'으로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핵심 목표는 중대산업재해 ‘제로’ 달성이다.
용산구, 청소년 AI·디지털 체험교육공간 문열어
그림말·디지털 그림 등 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대출 규제 강화 속 ‘공공임대주택’ 대안 주거로 부상 ‘대전 관평 예미지 어반코어’ 주목
지난달 28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전국 주요 지방의 아파트 전세매물이 최근 3개월 사이 크게 줄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민간이 공급하되 정부가 제도적으로 개입해 임대료 상승률을 연 5% 이내로 제한하고, 각종 세제·금융·행정 지원을 제공하는 주택이다.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전 세대 HUG 보증보험 가입으로 보증금 반환 안정성도 확보된다. 2.5m의 천장고와 3BAY 혁신 설계를 적용해 입주민들의 주거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며, 전기차 충전소는 물론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안전한 보행환경도 조성했다. 단지는 대덕테크노밸리와 세종시를 동시에 생활권으로 누릴 수 있는 관평동 핵심 입지에 위치한다. 또한 관평 초·중학교, 동화 중학교 도보 통학, 인근 초교 5개, 중학교 4개, 고교 2개교가 위치한 안심 교육환경도 갖췄다.직주 근접성도 우수하다.
CJ제일제당, 건강 스낵 브랜드 '바삭' 론칭
CJ제일제당은 건강 스낵 브랜드 '바삭'을 공식 론칭하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HJ중공업, 1천900t급 다목적 화학방제함 수주
HJ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건조되는 해양경찰청의 1천900t급 다목적 화학방제함을 688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고환율, 실물경제 전반 즉각적·광범위한 충격 가능성 작다"
24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강현주 거시금융실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결국 중요한 것은 환율의 수준 그 자체보다 변화의 속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환율 상승은 구조적 요인만으로 설명되기 어렵고, 순환적 요인이 상승 속도를 가속화한 측면이 있다"며 내년부터는 점차 상승 압력이 완화할 수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요컨대 해외증권 투자가 중장기적으로 확대되는 구조적 흐름 속에서 2025년에는 거주자의 해외투자가 단기간에 집중되며 달러 수요가 급증했고, 단기 수급과 기대를 통해 환율을 추가로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 국민연금 등 일반 정부와 개인투자자의 올해 1∼10월 해외주식 투자는 2024년 연간 규모의 각각 3.8배와 2.3배에 달하는 이례적 수준으로 확대됐다.
[게시판]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34기 해외교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4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노동부, 조선업 인력수급 상황 점검·지원…관계부처 TF 구성
노동부·국조실·산업부 중심 '조선업 인력수급 TF' 운영 고용노동부는 국무조정실·산업통상부와 함께 조선업 인력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선업 인력수급 TF'를 구성하고 24일 오후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이에 노동부는 조선업 별도 쿼터를 제조업으로 통합해 제조업 쿼터를 통해 외국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제주 18개 농협, 내년 공공형 계절근로·인력중계센터 운영
제주도는 앞으로 도내 1농협 1센터 지정을 목표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KGM,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고객 신뢰받는 기업으로"
KG모빌리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BBQ치킨, 미국서 드라이브스루 매장 첫 도입
프랭클린은 교외 지역으로 차량 이동 중심 소비 특성이 뚜렷하다고 BBQ는 설명했다.
[게시판] BYD코리아, 첫 기술 경진대회 '테크 스타 어워드'
BYD코리아는 지난 22∼23일 전국 BYD 오토 서비스센터 테크니션이 참석하는 기술 경진대회인 '2025 테크 스타 어워드'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강원랜드 227차 이사회…내년도 예산·운영계획안 의결
강원랜드는 지난 23일 제227차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과 운영계획안 등 6개 안건을 의결했다.
넥스트레이드 "내년 1분기 종목수 700개로 확대"…삼성에피스 신규 편입
넥스트레이드가 내년 1분기 전체 매매체결 대상종목 수를 700개로 확대한다.24일 넥스트레이드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각각 375개, 325개 종목을 매매체결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스피200지수와 코스닥150지수를 구성하는 350개 종목과 지수 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로 구성된다. 직전 분기 거래대상 종목 중 거래량 한도관리 목적으로 편출된 한국전력, 에코프로 등 103개 종목은 재선정됐다.
영등포구, 내달 7일까지 청년 공공일자리 참여자 모집
서울 영등포구는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과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 드림나래 일자리'와 '평일 야간·주말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공일자리는 평일 주간 근무가 어려운 청년을 위해 마련된 일자리로, 7명을 모집한다. 서울 영등포구는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과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 드림나래 일자리'와 '평일 야간·주말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방공항 국제여객 1686만명 '역대 최대'... 외국인 입국자도 318만명 '신기록'
한국공항공사가 정부·지자체와 협력해 지방공항 운항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인 결과다. 2023년 139만명, 2024년 248만명에 이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내국인 출국을 위한 국내 마케팅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외국인 입국을 확대하는 마케팅 활동의 결과물로 풀이된다.한국공항공사는 지방공항 외국인 유입 증대를 위한 해외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다. 김해·대구공항은 유학생 친구·친지 초청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청주공항은 K-팝 아티스트 및 해외 인플루언서 활용 온라인 마케팅을, 대구공항은 환승신설 신규 운영 등을 펼쳤다. 제주공항은 후쿠오카 노선 5년 만에 복항을, 대구공항은 홍콩노선 주3회 신규 취항 및 12월 주7회로 증편 등을 추진했다.한국공항공사는 지방공항 국제선 마케팅을 넘어 운항 증대를 위한 지원도 앞장섰다. 지방공항 취항 항공사에 초기 운항비용 및 리스크 분담을 위한 공항시설이용료 감면, 운항장려금 지원 등 약 130억원 규모의 재정인센티브를 지자체와 협력해 제공했다. 이스타항공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선(지난 7월), 우즈베키스탄 항공사의 타슈켄트 노선(지난 6월)도 신설했다.최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과 관련해 지역거점 항공사의 거점화도 유도한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오름세...4120선 [fn오전시황]
코스피가 24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오름세다.이날 오전 10시 4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08p(0.17%) 오른 4124.40에 거래되고 있다.
한은, 내년 1월 최대 7조원어치 통안증권 발행
20일 2조원 규모로 입찰을 진행한다.결제일은 같은 달 22일이다.
마스턴투자운용, 박형석 체제 첫 조직개편…투자·운용 분리
투자와 운용 기능의 명확한 분리, 글로벌 전략 실행력 제고,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차원이다. 이번 개편은 내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 딜 소싱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투자 유치는 국내1부문이, 기존 자산의 안정적인 운용과 체계적인 관리는 국내2부문이 총괄하게 되며 국내2부문에는 운용 역량 강화를 위한 펀드운용본부가 신설된다. 해외부문은 기존 2개 투자운용본부 외 전략투자본부를 신설해 아시아 전반을 아우르는 투자전략을 수립·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AI, 도구 넘어 파트너로"… '2026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1월 코엑스서 개막
특히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에듀테크 유니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2026년 공교육 현장의 핵심 화두를 던진다.
BPA, ‘해운항만 창업지원 플랫폼' 창업지원기금 업무수탁기관 공모
입주기업의 고용·매출·투자유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하는 성과관리 체계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공모는 BPA와 한국해양진흥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넥스트칩, 글로벌 반도체 S사와 480만弗 ISP 개발 계약
이번 계약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추진 중인 차세대 이미지센서 '풀칩(Full-Chip)' 개발 프로젝트 일환으로 체결됐다. 넥스트칩은 해당 제품에 탑재될 ISP IP 개발을 담당한다.
'수도권 영농형태양광' 시범조성지에 화성 사곶리·안성 현매리
농림축산식품부는 수도권 영농형태양광 시범조성지로 경기도 화성시 사곶리와 안성시 현매리를 선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2 ㎿ 규모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화성시 사곶리와 안성시 현매리에 농어촌공사가 소유한 2㏊ 이상 비축 농지에 1∼1.
[게시판] NH투자증권, 주거취약계층에 5억원 상당 쌀꾸러미 전달
기탁식은 지난 22일 NH투자증권 본사에서 개최됐다.
대전 아이파크시티 1단지, 2025년 공동주택 '최우수 관리단지'
국토교통부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2025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최우수 관리단지로는 대전 유성구 대전 아이파크시티 1단지가 선정됐다. 이 단지는 입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GX 프로그램과 무료 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별도 소통 공간을 마련해 입주민 간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관리 공동주택 단지에 대전 아이파크시티 1단지
국토교통부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2010년부터 매년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12개 시도에서 제출한 21개 단지를 대상으로 서류·현장평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6개 단지를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최우수 관리 단지로는 대전 유성구 대전 아이파크시티 1단지가 뽑혔다.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 회복세 지속
올해 초 급락했던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반기 들어 회복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지수는 94, 생활형편전망지수는 102로 지난달보다 각각 1p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지수(96)는 전월 대비 6p, 향후경기전망지수(107)는 5p씩 떨어졌다. 주택가격전망지수(109)는 3p, 금리전망지수(99)는 4p 올랐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 연기 발생해 한때 대피…"곧바로 진화"
24일 오전 10시 1분께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연구동에서 연기가 난다는 119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장비에서 탄화가 발생하면서 연기와 거름이 생긴 것으로, 곧바로 진화해 상황이 종료됐다"며 "생산에 아무런 차질이 없으며, 인명 피해도 없었다"고 했다. 24일 오전 10시 1분께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연구동에서 연기가 난다는 119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제주올레, 31일까지 몽골올레 수공예품 크라우드 펀딩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몽골올레 수공예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이앤티씨 "베트남 종속회사에 178억원 출자"
제이앤티씨는 이번 조처의 목적을 "신규사업 투자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혔다.
경남에너지,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성금 6천만원 기탁
경남에너지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 6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비과세종합저축 비대면 서비스 개시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SOL증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과세종합저축 신규 계좌 개설' 비대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직원공제회 참나눔봉사단, ‘사랑의 연탄나눔’
한국교직원공제회(공제회) 참나눔봉사단은 지난 23일 동작구 정금마을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정갑윤 공제회 이사장은 “지역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참나눔봉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사자들은 정금마을 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18세 미만 자녀 2명 이상 홍성 가정 상수도요금 월 3천원 감면
지금까지는 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인 가구만 혜택을 받았다.
거래 체결까지 0.04초...솔레이어, 실시간 금융 플랫폼 꿈꾼다
하지만 섬 헤드는 이러한 방식으로는 결제 확정까지 걸리는 시간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즉각적인 결제 확정을 목표로 하는 솔레이어의 방향성과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 새로운 금융 기술과 온체인 실험에 비교적 개방적인 시장"이라며 "제품이 확장될수록 한국 파트너와 사용자들과의 협력 기회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이수현
[마켓PRO] 고수들, 새내기주 리브스메드 집중 매수
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24일 오전 이날 신규 상장한 리브스메드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리브스메드, 일동제약, 한국전력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최소침습수술은 절개와 손상을 줄여 통증·흉터·회복 기간을 줄인다.
HDC현대산업개발,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우수현장 선정...서울시장 표창 수상
촬영된 영상은 동·층·부위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단순 기록에 그치지 않고 품질 향상을 위한 피드백과 교육 자료로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향후 유사 공정의 품질 기준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서울원아이파크 현장도 동영상 기록관리 계획의 충실성과 현장 활용도를 인정받았다.
올해 민간 아파트 일반분양 12만가구…15년 만에 최저
2010년 6만8396가구 이후 15년 만에 가장 적다. 실제 통계도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입주 물량은 18만3256가구다. 2027년 19만1827가구로 소폭 증가한 뒤 2028년 14만6211가구, 2029년 6만6724가구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수요자라면 내년에 공급될 역세권 신규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문장건설은 다음달 경기 김포 사우동 사우4구역 공동1블록에 ‘사우역 지엔하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교보문고 신간 도서와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즈북카페가 도입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853가구 규모다. 전용 39~84㎡ 40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27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부모·형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법원, 무기징역 선고
부모와 형을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앞서 지난 10월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살인죄는 사람의 생명을 침해하는 중대 범죄”라며 “A씨는 부모를 폭행하고 형이 훈계하려고 자신을 폭행하자 아버지와 형을 살해한 뒤 귀가한 어머니마저도 살해했다”고 설명했다.
"미래 신성장축 강화" 레이, '오가노이드' 세라트젠 SI 투자
세라트젠은 오가노이드 분야 권위자인 연세대 생명공학과 조승우 교수가 창업, 바이오 장기 치료제 개발을 주도한다.
테헤란로 리모델링해 업무공간 확충...서울시, 선택형 도시정비 본격화
수직증축과 층수·높이 완화를 통해 부족한 업무공간을 확충하고 최신 오피스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명일동 복합시설은 5호선 고덕역과 9호선 연장 예정지 인근 교통요충지에 지하 7층·지상 32층 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오피스텔 361실과 함께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청사가 결합된 복합타워로 조성된다.상도역 일대 역세권에 지하 5층·지상 42층 총 1084가구 규모로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장기전세주택 등 공공임대 272가구가 포함된다.
'서울 매력일자리' 직무교육에 AI 포함…내년 3천600명 선발
매력일자리는 공공형과 민간형으로 구분된다. 시는 내년 공공형을 1천620명, 민간형을 1천980명 선발한다. 공공형 매력일자리는 서울시·자치구·투자출연기관에서 근무하며 민간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 모집은 이날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서울시 누리집 및 서울시 일자리포털을 통해 공고되고, 접수는 내년 1월 5일부터 9일까지다. 내년 2월 중 최종 선발된다. 민간형 매력일자리는 직무교육과 인턴 근무, 민간기업 취업 연계 순으로 이뤄진다.
테헤란로 노후업무시설 리모델링…용산 나진상가에 신산업 거점
테헤란로 일대는 업무 수요 증가와 함께 노후 업무시설 개선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됐다. 리모델링 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된 구간은 강남역 사거리부터 포스코 사거리까지 약 95만㎡ 규모다. 구조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기존 연면적의 최대 30%를 증축할 수 있으며 수직 증축과 층수·높이 완화를 통해 부족한 업무공간을 확충한다. 명일동 복합시설은 5호선 고덕역과 9호선 연장 예정지 근처 교통요충지에 지하 7층∼지상 32층 규모로 들어선다. 오피스텔 361실과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청사가 결합한 복합타워로 조성된다. 상도역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은 상도역 일대 역세권에 지하 5층∼지상 42층, 총 1천84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장기전세주택 등 공공임대 272대가 포함된다. 지하 8층∼지상 27층으로 업무시설 약 3만3천㎡, 오피스텔 88실, 판매시설과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지하 7층∼지상 15층 규모로 물류시설 약 28만㎡, 판매시설 약 19만㎡, 오피스텔 180여실과 체육·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서울 어린이집 행정 부담 덜어줄 'AI 안심회계봇' 시범운영
서울AI재단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어린이집 회계 업무를 지원하는 'AI 안심회계봇'을 개발해 지난달 17일부터 2주 동안 시범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日정부, 내년도 장기국채 예상 금리 연 3%로 대폭 인상 논의
일본 정부가 2026회계연도 예산안 확정 과정에서 국채 이자 비용을 계산하기 위한 장기국채 예상 금리를 연 3.0%로 논의 중이다.
성실상환자 은행 문턱 낮춘다…징검다리론 지원방식 개편
정책서민금융을 성실히 상환한 차주가 은행권 신용대출로 더 쉽게 옮겨갈 수 있도록 '징검다리론'의 신청 절차와 심사 기준이 완화된다.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 수혜…‘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 주목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의 수혜 지역인 경기 용인시에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가 공급돼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가산단으로 지정됐다. 전체 단지 준공 시 최대 360조원에 이르는 민간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160만 명의 고용과 400조원의 생산 유발 등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2030년까지 산단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이설·확장사업을 완료하고, 산단 중심으로 격자형 고속도로망을 구축하는 한편 출퇴근 편의를 위해 경강선 등 연계 철도망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동용인 IC는 북용인 IC와 남용인 IC 사이의 양지 졸음쉼터 인근에 신설된다. 2028년 착공,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실제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해 전국 250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땅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기 서울 강남 상승률(5.23%)보다 높은 수치다.개별 단지 가격도 마찬가지다. 아울러 계약금은 5%로, 이 중 1차 5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해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코스피, 장중 상승세 지속…외인·기관 '사자' 전환
코스피지수가 24일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안위, 원자력·방사선 안전규정 위반 제보 9건에 포상금…월성 4호기 기능상실 미보고 포함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자력·방사선 안전과 관련해 안전 위반 행위를 신고한 제보자들에게 총 2600만원을 지급한다. 원안위는 지난 22일 ‘원자력 안전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 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포상금 지급 금액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상금 지급 건수는 총 9건으로, 신고자들은 원자력 안전 옴부즈만·공익신고·국민신문고를 통해 원자력발전소와 방사선 업체 등이 원자력안전법 등을 위반한 사례를 적발했다. 포상금 지급은 올해 조사가 완료된 건수를 대상으로 했다.
서산시 장애인일자리센터 개소…맞춤형 일자리 발굴
충남 서산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 상담, 취업 알선, 직무훈련 연계에 더해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장애인일자리센터가 장애인복지관 내에 문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충남 서산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 상담, 취업 알선, 직무훈련 연계에 더해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장애인일자리센터가 장애인복지관 내에 문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밀양 나노산단에 '한전물류센터' 조성된다…한전 이사회 통과
이 센터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재 입고부터 보관, 출고, 수송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전력 물류 거점시설이다.
[광주소식] 광주은행, 아트홀 대관으로 지역 예술 지원
광주은행은 본점 아트홀 대관과 열린 전시 공간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교보증권, 소통 활성화 ‘블라인드 테마런치’ 실시
한편 교보증권은 자발적인 사회공헌 참여를 독려하고 소통 중심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한 해 동안 봉사활동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부점과 임직원을 ‘으뜸 드림이’로 선정했다. 부점 부문에서는 참여도가 높은 3개 부점을 선정해 각 100만원의 후원권을, 개인 부문에서는 우수 참여 직원 4명에게 각 50만원의 후원권을 지급했다. 행사는 ‘테마별 블라인드 참여 통보’, ‘점심 식사 초대’, ‘소통 정보 전달’, ‘테마 제시’, ‘자유대화 및 식사’ 순으로 구성된다.
[마켓PRO] “여전히 성장스토리 강력”…서학개미 고수들, 테슬라 매수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디렉시온 테슬라 하루 2배(티커 TSLL)’를 집중 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마감 가격 기준 TSLL은 22.4달러로 하루 전 거래일보다 1.4% 내렸다. 테슬라는 최근 전기차(EV) 판매 부진에도 주가가 사상 최고치 부근을 유지하고 있다.
동양 '스튜디오 유지니아', 흑백요리사2 촬영지 '주목'
스튜디오 유지니아는 15m에 달하는 높은 유효 층고를 확보하여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하부에 복잡한 설비를 배치하고도 대형 세트를 지면에서 띄워 구성할 수 있어, 카메라 앵글의 제약 없는 입체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이는 대형 세트 제작은 물론, 공간감을 극대화한 영상 구현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평가 받고 있다.운영 효율성과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여행소식] 베트남항공, 호찌민-덴마크 직항 노선에 신규 취항
베트남항공은 호찌민과 덴마크 코펜하겐을 잇는 직항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24일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깜짝 산타 변신…소아청소년암 환자 격려
배 부총리는 엔젤로보틱스 재활로봇과 함께 등장해 소아청소년암 환자에 갤럭시 탭을 선물로 전달하고 환자와 보호자들에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배 부총리는 산타복을 입고 루돌프 사슴으로 분장한 한국과학기술원 4족 보행로봇 '로돌프'와 썰매로 분장한 한국기계연구원 무인이동차에 선물을 실은 채 방문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4일 서울 노원구 원자력병원을 방문해 투병 중인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을 위문했다고 과기정통부가 밝혔다.
포티투닷 자율주행 직접 점검한 정의선 회장 "적극적인 지원 지속할 것"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지휘해온 송창현 전 포티투닷 사장 퇴임 이후 첫 방문이다.업계에서는 이번 방문이 단순한 기술 시연 참관이 아닌 그룹 자율주행 전략 전반을 재점검하는 자리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전어린이회관·서구자활센터, 취약계층 자립 지원 협약
꿈돌이 호두과자는 대전시어린이회관 내 카페테리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학개미, 동학개미로 돌아오라'…20% 양도세, 한시 비과세(종합)
'서학개미'들에게 미국 주식을 팔고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동학개미'로 갈아타라는 메시지다. 이를 통해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을 줄이는 동시에 국내 증시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개인투자자들의 환헤지(선물환 매도)도 가능해진다. 늦어도 내년 2월까지는 증권사들의 관련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12월23일 기준 보유(계약체결 포함)한 해외주식을 향후 매각하고, 그 자금을 RIA를 통해 국내 주식에 1년간 투자 하면 해외주식 양도세를 1년간 한시적으로 부과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1인당 5천만원 한도다. 국내 증시에서 종목을 사고파는 것은 가능하다. 해외주식을 매각해 원화로 환전해 국내 주식 또는 주식형펀드를 매입하는 과정까지 모두 완료돼야만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주요 증권사들을 통해 '개인투자자용 선물환 매도 상품'을 출시하고, 12월23일 기준 보유하고 있는 해외주식에는 환헤지(선물환 매도) 양도세 혜택을 부여한다. 그러면서 "기업의 환전 규모는 확대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켜보시면 알 것 같다. 기업들의 자발적 노력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역삼센트럴자이 당첨 가점 최고 79점·최저 69점
서울 강남구 역삼센트럴자이(역삼동 758·은하수·760 재건축) 당첨 가점이 최고 79점으로 집계됐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역삼센트럴자이의 당첨 가점은 최저 69점, 최고 79점이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통장 가입 기간 등으로 산정한다. 역센센트럴자이의 당첨 최고 가점(79점)은 전용면적 84㎡B형에서 나왔다. 전용 84㎡A형·84㎡B형·84㎡C형·122㎡형의 당첨 최저 가점은 69점으로 나타났다.
레디포스트, 도시정비법 개정 후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온라인총회’ 성공적 운영
조합은 온라인총회 도입에 앞서 전자적 방식에 대한 안내를 단계적으로 진행했으며, 고령 조합원의 참여를 고려해 설명과 현장 지원을 병행했다. 전자적 방식을 병행하면서 대관료, 운영 인력(OS), 인쇄물 제작·배포 등 기존 오프라인 총회에서 반복되던 비용 부담이 줄어들었다. 단일 총회 기준으로는 체감이 크지 않을 수 있으나, 연간 여러 차례 총회가 열리는 정비사업 특성상 이러한 비용 절감은 장기적인 사업비 관리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반도체공학회 새 회장에 최기영 전 과기정통부 장관
반도체공학회는 지난 22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제2회 임시총회를 열고, 최 전 장관을 신임 회장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임 최 회장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1년부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반도체 소자, 집적회로 및 시스템 분야의 연구와 인재 양성을 주도해 온 석학이다.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폭넓은 연구 성과를 통해 국내 반도체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태양광 발전으로 마을 소득을…충북 음성군 ‘햇빛소득 마을 만들기 사업’
충북 음성군이 마을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고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 유휴부지에 공동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경로당 운영비나 복지사업 등 마을공동체 운영비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마을 한 곳 당 80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사업비 중 10%는 마을 자부담이다. 이를 초과하는 용량을 설치하려면 마을 자부담으로 가능하다.
'테헤란로 일대 건물 30% 증축 가능'…서울시, 리모델링활성화구역 지정
서울시가 테헤란로 일대 도심 업무지역을 ‘리모델링활성화구역’으로 지정했다. 철거 없이 기존 건물을 보강하고 최대 30% 증축을 허용하는 내용이다.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 업무시설을 대상으로 구조 안전성 강화와 수직증축,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적용해 친환경 및 노후건축물 구조안전 리모델링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수직증축과 층수·높이 완화를 통해 부족한 업무공간을 확충하고 최신 오피스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심의를 통해 복합시설 특성을 고려해 용도별로 독립 출입구, 동선계획을 적용하기로 했다. 인접 공공주차장·광장과 연계한 광장형 공개공지를 조성한다. 별동으로 계획된 공공청사는 마당길과 연결해 주민 접근성을 강화한 행정·교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동작구 상도역 근처에는 지하 5층·지상 42층 총 1084가구 규모로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지하 8층~지상 27층 규모로 업무시설 약 3만3000㎡, 오피스텔 88실, 판매시설과 운동시설이 복합배치된다. 공중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용산국제업무지구-전자상가-용산역을 연결해 보행동선을 개선한다. 전자상가 일대 상권과 연계한 신산업 중심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하 7층·지상 15층 규모로 물류시설 약 28만㎡, 판매시설 약 19만㎡, 오피스텔 180여실과 체육·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LIG넥스원, 항공 무장체계 개발 본격화... 단거리공대공유도탄-II 계약
LIG넥스원이 국방과학연구소와 한국형 전투기의 진정한 완성이 될 항공무장체계 개발을 본격화한다.LIG넥스원은 24일 '단거리공대공유도탄-II 체계개발(단공공-II 사업) 체계종합·유도탄종합 시제'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단공공-II 사업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KF-21 전투기에 탑재될 단거리공대공유도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국산 항공무장 기술발전 및 방산수출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에 또다시 폭파 협박 글…"무능한 경찰들" 조롱까지
카카오를 비롯한 대기업과 청와대 등 정부 시설에 대한 폭파 협박 사건이 이어지는 가운데 또다시 카카오에 폭파 협박이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9시 11분께 카카오 CS센터(고객센터) 게시판에 "과산화수소를 제작해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투척해뒀다. 이번엔 터진다"는 협박 글이 올라왔다.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장중 연 2.924%
24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9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24%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3.344%로 3.5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2bp, 2.9bp 하락해 연 3.210%, 연 2.773%에 거래되고 있다.
산림복지진흥원 "노인 향기치유 프로그램 효과 입증"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노인을 대상으로 한 후각 기반 산림복지 향기치유 프로그램이 기억감퇴와 우울감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24일 밝혔다.
[단독]쿠팡 물류센터 구급차 출동 올해 384건…3년새 98건 늘었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쿠팡 물류센터·캠프별 구급차 출동 현황에 따르면, 2022년 286건이던 구급차 출동 건수는 2023년 364건, 2024년 375건에서 올해 384건으로 늘었다. 하루에 한 번꼴로 쿠팡 물류센터 등으로 구급차가 출동한 셈이다.쿠팡의 구급차 출동 건수는 CJ대한통운, 로젠, 한진, 롯데 등 주요 택배업체의 구급차 출동 건수보다 많은 수치다.
고춧가루·인스턴트 커피·녹차도 美상호관세 면제
국산 고춧가루와 인스턴트 커피, 녹차 등도 미국의 상호관세 면제 품목에 포함됐다.
정부 "내년 대미투자 200억달러 보다 훨씬 적을 것"
외환당국이 과도한 원화 약세 기대감에 경고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 '베팅'했다가는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의미다. 최 관리관은 "한미 간 팩트시트에 무분별한 원화 절하를 경계하고 고려하겠다는 문구가 있다"며 "미 재무부와 이 부분도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AI픽] 2030년까지 전세계 AI 소비 지출 1천조원 육박한다
글로벌 생성형 AI 소비자 지출이 2030년까지 7천억 달러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보] 서울 시내버스 노조, 1월 13일 파업 돌입 결의
통상임금이 쟁점인 임금 협상에서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내년 1월 13일 전면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피부미용 진출 가속화" 레이, 자회사 레이셀 설립
이 관계자는 "레이셀의 ECM 기반 제품들과 레이 기술력을 집약한 레이페이스 스킨 신모델이 결합하면 기존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피부미용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ECM 스킨부스터를 비롯한 피부미용 관련 제품 개발과 상품화,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담당한다. ■레이 기술력과 ECM 제품 혁신적 결합 '레이페이스 스킨'레이는 이미 3차원(3D) 안면스캐너 '레이페이스(RAYFace)'를 통해 치과 심미 치료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구축했다.
관악구, 내년 어르신 일자리 5천36명 모집
내년에는 발달장애인 활동매니저, 황톳길 지킴이, 건강 돌봄 이웃 등 5개 신규사업이 포함됐다.
[AI픽] AI 기본법 시행령 쟁점 공개…정부 "과도한 규제 없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AI 기본법 시행 대비 설명회를 열고 산업계와 시민사회 등 각계에서 제기된 쟁점과 정부의 검토 방향을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AI 기본법이 규제 중심의 법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입법예고 과정에서는 AI 사업자 정의를 둘러싼 의견이 집중됐다. AI 결과물의 투명성 확보를 놓고도 산업계와 시민사회 간 입장이 엇갈렸다. 산업계는 AI 생성물 표시 의무의 예외 범위 확대를 요구한 반면, 시민사회는 투명성 의무 대상을 '배포자'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부작용 최소화와 AI 활용성 제고를 함께 고려해 제도를 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AI 기본법은 시행 이후 최소 1년 이상의 규제 유예기간을 두고 운영된다. AI 기본법 시행 전까지 수렴된 의견은 다음 달 중 최종 반영해 공개한다.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하면, 은행 문턱 낮춘다…징검다리론 개편
정책서민금융 2년 이상 성실이용자 또는 6개월 이상 이용 후 최근 3년 이내 원리금을 전액 상환한 이용자 중 '서민금융 통합신용평가모형'에서 심사를 통해 선별되면 징검다리론 연계 신청이 가능하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은행연합회는 24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 따른 '크레딧 빌드업' 도입의 일환으로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 시 보다 쉽게 은행권 신용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책서민금융을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은행권 신용대출상품인 '징검다리론'의 신청 절차와 심사 기준이 완화된다.
현대차 최초 여성 사장에 진은숙…현대오토에버 대표에 류석문(종합)
SW·IT 부문의 대표이사·사장단 인사…"그룹 디지털전략 고려" 정의선 회장, 포티투닷 사옥 찾아 아이오닉6 자율주행차 시승 현대차에서 첫 여성 사장이 탄생했다. SW 및 IT 부문 간 연계성,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진 신임 사장은 현대차의 첫 여성 사장으로, 그는 지난 3월 현대차 첫 여성 사내이사로도 선임된 바 있다. 진 신임 사장의 합류로 현대차그룹 내 여성 사장은 현대커머셜 정명이 사장, 이노션 김정아 사장 등 총 3명이 됐다. 진 신임 사장은 향후 그룹 IT 시스템과 인프라 전반의 개발·운영 역량을 고도화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IT 전략 수립 및 실행에서 중추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그룹은 설명했다.
美 이건희 컬렉션 찾은 '케데헌' 오드리 누나…"삼성에 감사"
오드리는 2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미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을 찾은 영상을 올리며 "KH 컬렉션 순회전에 다녀왔다"고 게시했다. 오드리는 "한국 예술과 한국인의 역사, 문화, 발전에 대해 배우는 것은 감동적"이라며 "나의 마음과 머리가 가득 찬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워싱턴과 다른 지역의 친구들에게 KH 컬렉션 전시회를 가보길 권한다"며 "삼성과 스미스소니언에 고맙다"고 전했다.
BNK부산은행, 부산문화회관에 문화예술 후원금 전달
BNK부산은행은 지난 23일 부산 남구에 위치한 부산문화회관에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오는 31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BNK부산은행과 함께하는 제야음악회'를 비롯해 지역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부산문화회관은 지역 대표 문화예술 공간시설로 1993년 개관 후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악, 연극, 무용,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이번에 진행되는 '제야음악회'는 90여명의 일반 시민 연주자와 청년예술인이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무대에 오르는 시민 참여형 클래식 공연이다.
카카오페이, '금융 익힘책' 출간..."어려운 금융 용어를 미니북에 쏙"
어디든 휴대하기 좋은 키링 형태의 일력으로 구성해 독자가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의 일상에서도 매일 꾸준히 금융을 익히는 습관을 쌓을 수 있게 했다. '오늘의 금융'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이뮤와 협업해 개성을 살렸다. '오늘의 금융'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오이뮤 홈페이지, 온라인 교보문고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발간 취지를 살려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클래스 사업에 희사할 예정이다.
"포용금융 실천" 신협중앙회 온누리상품권 판매금액 1위
신협중앙회는 지류형 온누리상품권 취급 금융기관 15곳 중 판매금액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판매금액 1위를 기록한 건 온누리상품권 사업 시행 이후 처음이다.
우리은행, ‘내 집 마련’ 체험 팝업스토어 운영..."주택청약 전 과정 한 번에"
우리은행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주택청약종합저축 체험형 팝업스토어 ‘우리WON픽 하우스’를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토스인사이트,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트렌드·국내 실행전략' 담은 보고서 발간
이미 고도화된 결제 인프라 환경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의미 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결제 편의성을 넘어 국내 금융·결제 구조에 맞는 실행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했다.
LIG넥스원, 2천억원 단거리 공대공 유도탄-Ⅱ 체계개발 사업계약
LIG넥스원은 24일 국방과학연구소와 '단거리 공대공 유도탄-Ⅱ 체계 종합·유도탄 종합 시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연말 '온정의 손길'... 기부금·봉사활동 잇따라
현대엘리베이터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나눔활동을 연이어 이어가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현대엘리베이터는 24일 충주 스마트캠퍼스에서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간 적립된 금액을 임직원들 각각의 명의로 기부하면서 의미를 더했다.앞서 지난 18일에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후원금 2000만원과 1년여간 모아 온 헌혈증서를 전달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달하자 취지다. 현재까지 누적 8270만원의 후원금과 2천210장의 헌혈증서가 전달됐다.이 외에도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1등 DNA 초콜릿' 판매 행사도 열었다.
가을배추, 사과 전년보다 생산 줄었다
올해 가을배추와 사과 생산량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배면적은 전년 출하기 가격 상승 영향으로 9.8% 늘었지만, 생육기 강우로 10a당 생산량이 11.3% 감소하며 전체 생산량이 줄었다.사과 생산량도 감소세를 보였다. 사과의 10a당 생산량은 1933kg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다만, 기후변화에 따른 품종 전환 및 봄철 산불 피해 등으로 재배면적이 줄면서 전체 생산량이 줄었다.지역별 사과 생산량은 경북이 28만1000톤으로 가장 많았다. 배 생산량은 19만7000톤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KDI "근로자 보호 사각지대 초단시간 노동 줄이려면 주휴수당 재검토"
하지만 2010년대 이후 사회적 관심이 증대하면서 제도 준수 정도가 크게 향상됐고 근로자의 근로조건 향상으로 이어졌다.근로조건 향상이라는 긍정적 측면에도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다. 월 소정근로시간 60시간 전후에서 비용이 급변하게 됨으로써 초단시간 노동이 증가하게 된 것이다.
소비기한 임박식품 마감할인으로 싸게 산다…야영장 전기사용 제한도 완화
지난 1일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한데 이어 일상 속 불합리한 규제를 신속히 개선해 국민불편을 해소하고, 기업 영업활동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방안을 추가 마련했다. 사회적 약자 불편 해소와 생명·안전 강화를 위해서는 △고령층 민원서류 수수료 무료로 디지털 취약계층 부담 완화 △병력동원훈련(예비군 훈련, 2박3일) 소집 연기 사유 추가 신설 △제동장치 없는 픽시자전거 단속 근거 마련으로 청소년 안전사고 예방을 추진한다. 김 총리는 "국민불편과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가 필요하다"며 "관계부처는 이번 개선과제를 신속히 이행해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초단시간 근로자 줄이려면 ‘주휴수당’ 손봐야"
초단시간 근로의 기준이 되는 월 60시간 전후에서 급변하는 비용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주휴수당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제언이 나왔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 사회적 관심이 증대하면서 제도 준수 정도가 크게 향상됐고 근로자의 근로조건 향상으로 이어졌다.근로조건 향상이라는 긍정적 측면에도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다. 월 소정근로시간 60시간 전후에서 비용이 급변하게 됨으로써 초단시간 노동이 증가하게 된 것이다.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 확정…어촌·어항 미래 청사진 제시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됐다.이번 계획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어촌 생활인구 1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인근 지역에 집적하는 '어촌발전특구', 수산업의 인공지능(AI)/인공지능 전환(AX) 기술 발전을 선도할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 지정 등을 통해 어촌·어항을 지역 경제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한다.어촌과 도시민들을 연결하는 어촌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체험형 어촌 워케이션 빌리지 조성 및 국가중요어업유산 활용 등을 추진하고 대·중견기업의 ESG 경영과 어촌을 연계해 어촌의 현안을 어촌주민들과 기업이 함께 해결하는 상생 모델도 구축한다. 또 공간관리가 통계적 기반 위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초의 어촌 특화 통계 단위인 '어촌조사구' 2915곳을 설정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국가승인 통계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수산업·어촌 분야에도 인공지능(AI)을 적극 도입해 모든 국민이 맞춤형 어촌 관광지를 추천받을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어촌·어항 활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수급 예측 및 거래, 원산지 및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차세대 수산물 공급망'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탄소감축에 어촌·어항이 기여할 수 있도록 섬어촌 내연 발전의 신재생에너지 전환 지원을 검토하고 섬어촌 어항에 신재생에너지 전력 시설 조성을 추진하는 등 저탄소 어촌·어항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해수부는 어항 시설물 관리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예측 기술을 적용하고 어업인을 위한 안전 장비를 개발하는 등 어촌·어항 전 분야에 안전관리 역량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번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어촌과 어항이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월 출생아 532명 증가…16개월 연속 증가세 이어가
올해 10월 출생아 수가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35~39세의 경우 3.6명 증가한 53.9명이었다.사망자 수는 2만 9739명으로 79명(-0.3%) 감소했다. 이혼 건수는 7478건으로 178건(2.4%) 증가했다.
소비자원, '어린이 매트' 층간소음 진짜 줄여주나 확인해보니…
사람이 청각을 통해 소리의 크기 차이를 구분할 수 있는 최소 수준은 4㏈(A)인 점을 고려하면, 높은 곳에서 물건이 떨어질 때와 같은 큰 충격에는 소음 저감 효과는 적었다.또 폴더형⋅롤형⋅퍼즐형 등 제품 유형별로 충격음 저감 성능을 확인한 결과, 폴더형 제품이 비교적 소음 저감 효과가 양호했다.겉감의 모양⋅염색견뢰도⋅내오염성 등 기본 품질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한 가운데, 겉감의 찢어짐 강도와 바닥면의 미끄럼 방지 성능은 크림하우스의 '프리2 폴더매트' 제품이 좀 더 우수했다.겉감의 내굴곡성⋅내마모성이나 충전재의 열 안정성⋅압축변형률⋅반복압축 후 영구변형률 등 내구성은 8개 중 5개 제품도 양호한 수준이었지만, 파크론의 '빅 베어베베 논슬립 폴더매트', 도담도담의 '아리 5단 폴더매트', 고려화학매트의 '일체형 폴더매트' 등 3개 제품의 내구도가 좀 더 우수했다.매트 겉감에 항균 효과가 있다고 표시⋅광고한 5개 제품 모두 균 감소율 99.9%로 항균 효과가 있었고, 곰팡이 저항성을 표시⋅광고한 2개 제품도 표시 내용과 일치했다.또 프탈레이트계 가소제(7종), 유기주석화합물(2종), 다이메틸푸마레이트, 라돈 등의 유해물질은 모든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했다.하지만 고려화학매트의 '일체형 폴더매트'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중 N,N-다이메틸폼아마이드의 방출량이 기준치를 초과해 안전기준을 어겼다.이에 대해 소비자원은 고려화학매트에 품질 개선 및 기존 판매제품에 대한 회수조치를 실시하라고 권고했고, 해당 업체는 이를 수용해 해당 매트 제품의 겉감 재질을 바꾸고, 부적합 생산제품에 대해 무상 교환을 내년 3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소비자원은 리빙코디의 '릴리프 빅 자이언트 일반 2단 폴더매트', 도담도담의 '아리 5단 폴더매트', 알집매트의 '알집 더블 제로매트' 등 3개 제품은 제조연월⋅사용연령 등 법정 의무 표시사항 일부를 누락하거나 오표기해 개선이 필요했다고 지적했다.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이 단종된 리빙코디를 제외한 나머지 2개 업체에 표시사항을 개선하도록 권고했고, 해당 업체들은 이를 수용해 표시사항 개선을 마쳤다.소비자원은 층간소음 저감 어린이 매트를 구입할 때에는 △사용공간, 크기, 두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고 △겉감 품질, 내구성, 가격 등을 꼼꼼히 비교한 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배·감귤·딸기 생육 양호로 생산량 증가…배 가격 1년 전보다 30% 하락
올해 사과와 단감은 생산량이 감소한 반면 배와 감귤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 가격은 크게 떨어졌고 사과 가격은 다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의 주요 과일 수급 동향 자료에 따르면 사과 생산량은 1년 전인 2024년에 비해 2.6% 감소한 44만 8천 톤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에 따른 품종 전환 및 봄철 산불 피해 등으로 성과수 재배면적은 3.7% 감소했지만 병해충 피해가 줄어 10a당 생산량은 1.1% 증가했다. 특히 노지감귤은 40만 2천 톤으로 1년 전에 비해 8.1%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어 공급량은 충분할 것으로 전망된다.포도 생산량은 1년 전보다 2.0% 감소한 19만 5천 톤으로 추정된다. 이는 1년 전보다 34%(1만3552원) 하락한 것이다.
KDI "초단시간 노동 부채질하는 주휴수당, 폐지도 검토해야"
정 연구위원은 산업-사업체 규모 수준별 월 60~99시간 노동자의 사회보험 가입률이 1%p 향상될 때 전체 노동자 중 초단시간 노동자의 비율은 0.065%p 증가한다고 분석했다.정 연구위원은 2010년대 이후 단시간 노동자에 대한 보호 제도 준수율이 향상된 데 대해 "일반 단시간 노동자의 근로조건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부분"이라면서도 "이 과정에서 월 소정근로시간 60시간 전후에서 비용이 급변하게 됨으로써 초단시간 노동이 증가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이어 "특정 지점에서 평균 비용이 최대 40% 이상 변화하는 현행 노동시장 구조는 비용 격차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비용 격차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주휴수당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정 연구위원은 △저임금 노동자의 최소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취지는 같은 목적의 최저임금제도가 도입됐고 △국제적으로 주휴일을 유급으로 보장하는 경우가 드물며 △초단시간 노동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아 사용자에게는 초단시간 노동수요를, 월급제 노동자에게는 장시간 노동 수요를 자극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주휴일을 무급화하면 비용 격차를 줄여 초단시간 노동 수요의 증가를 완화함과 동시에, 초과근무수당 등을 높여 장시간 노동에 대한 수요를 줄이는 등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주장했다.다만 단순히 주휴수당을 없애면 저임금 노동자의 소득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진행하면서 최저임금을 인상해 저임금 노동자들의 소득 손실을 완화하는 등 보완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주휴수당 폐지는 노동시장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점을 고려해 단기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대안으로는 "사회보험의 시간 기준을 완화하여 가입 대상을 확대하고, 현재 시행 중인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이나 유사한 보조금 제도를 활용해 사업주의 비용 부담 증가를 완화하는 방법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가습기살균제 '참사'로 규정…정부 '배상' 체계로 전환
서울 종로구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피해 증언 회견을 갖고 있다. 황진환 가습기살균제 중증도 피해자 민수연 씨가 휴대용 산소통과 연결된 콧줄을 끼고 지난 8월 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최서윤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합의 아닌 배·보상이 맞는 표현" 고개 숙인 환경장관, 2025. 정부가 가습기살균제 사건을 '참사'로 명확히 규정하고, 기존 피해구제체계를 국가 책임에 따른 '배상' 체계로 전면 전환한다. 손해배상청구권 장기 소멸시효도 폐지한다.학령기 피해 청소년은 중·고등학교 진학 시 주거지 인접학교를 희망하면 우선 배정하고, 대학 등록금 일부를 지원한다. 피해자는 일시금 수령 방식 또는 일부 금액을 먼저 수령한 후 치료비를 계속 받는 방식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국가 주도 추모사업도 추진한다. 건강피해 인과관계 연구도 '호흡기계' 중심에서 '만성 및 전신질환과 그 후유증'까지 확대한다.담당 산하기관 조직도 개편한다. 당시 피해자·유족 22개 단체 27명의 참석자 모두가 발언 기회를 통해 구제 미비 및 피해 아동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한 바 있다.
[마켓PRO] 알고리즘 종목 Pick : "에이비엘바이오, 초과 수익 기대...고영, 에스피지도 유망"
코어16 관계자는 "라지스토믹 투여 간격을 확대하여 안정성 프로파일을 개선한 결과를 공개했다"고 설명했다.고영은 뇌수술용 로봇 등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가 상승했다. 지난 4일 고영의 종가가 볼린저 밴드의 상단을 하향 돌파했다. 코어16측은 이와 관련해 "주가가 상단 밴드 돌파에 실패했다"며 "단기 과열이 완화하며 조정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한 매도세가 유입됐다는 의미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 수립…스마트수산업 혁신선도지구 지정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어촌과 도시민을 연결하는 어촌 관광을 촉진하고 어촌 생활·안전 기반을 개선하는 '어촌뉴딜 3.0 사업'도 벌인다. 연안 여객항로를 지원하고 여객선 접안·안전시설을 개선해 섬어촌 주민들의 교통기본권을 확대한다. 햇빛·바람 등 어촌의 친환경 자원을 활용한 발전 수익모델인 '바다 마을연금 모델'을 확산하고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일자리·주거·생활인프라를 통합 지원해 청년들의 어촌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어촌 내 외국인 근로자의 급격한 증가를 반영해 근로·복지여건도 개선한다. 이와 함께 어촌 공간관리를 위해 근거법을 제정하고 어촌 특화 통계 단위인 어촌조사구 2천915곳을 설정한다.
올해 가을배추·무 생산량 역대 최소…잦은 비 영향
잦은 비의 영향으로 올해 가을 배추와 가을 무 생산량이 역대 최소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을 배추 생산량은 1975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적었다. 올해 가을무 생산량도 가을 배추와 마찬가지로 1975년 이후 최소였다. 역시 잦은 강수의 영향을 받았고 10a당 생산량도 11.3%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가을 장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올해 9월에 비가 자주왔다.
사회보험 준수의 역설…'보호 사각지대' 초단시간 근로 급증
월 60시간을 경계로 고용 비용이 최대 40% 급증하는 구조 탓으로, 중장기적으로 주휴일을 무급화하되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제언이 뒤따른다. 임금근로자 중 초단시간 근로자의 비율은 2012년 3.7%에서 작년 8.5%로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특히 근속 1년 미만 신규 근로자 중 초단시간 근로자의 비율은 2020년대 20%를 넘어섰다. 보고서는 60시간이 근로자 보호 제도를 적용하는 경계선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10년대 들어 초단시간 근로자가 증가한 이유로는 이 시점부터 제도 준수 정도가 크게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보고서는 "국제적으로 주휴일을 유급으로 보장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주휴일을 무급화하고 최저임금을 인상하면 최저 소득 보장이라는 주휴수당의 입법 목적 달성이 가능해지고 제도가 단순해진다"고 지적했다.
11월 다른 동네로 이동 42만8천명…51년 만에 가장 적어
지난달 다른 동네로 이사한 사람이 51년 만에 가장 적었다. 지난달 이동 규모는 1974년(39만4천명) 이후 같은 달 기준 51년 만에 가장 적었다. 이동자 수는 저출산과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로 지속해 감소하는 추세다.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래 가장 낮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6.8%, 시도 간 이동자는 33.2%였다.
[AI픽] 정부, AI디지털배움터 32곳 신규 지정
대부분의 AI디지털배움터는 우체국, 행정복지센터 등 생활권을 고려해 지역 주민들이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나이 많은 농부는 해외 연수 불가? 인권위 "차별"
지방자치단체가 농업인 지원사업을 하며 나이 제한을 둔 것은 차별에 해당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작년 프랜차이즈 매출 6.8%↑…코로나 이후 최소 증가 폭
무인매장·키오스크 증가에 가맹점당 종사자 수 1.7% 감소 작년 프랜차이즈 매장의 매출액 증가율이 코로나1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2020년 0.5% 감소한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가맹점 수 증가세도 둔화했다. 작년 가맹점 수는 31만4천개로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작년 프랜차이즈 종사자 수는 103만8천명으로 전년보다 2.2% 늘어나는 데 그쳤다. 코로나19 당시였던 2020년 5.2% 감소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층간소음 매트, 소음 저감 효과는 비슷…내구성 봐야"
아파트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영유아 가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층간소음 매트 제품을 비교한 결과 제품간 소음저감 성능은 유사하지만, 내구성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층간소음 저감 어린이 매트(4cm 두께·폴더형) 8개 제품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시험 결과 '경량 충격음'과 '0.4m 중량 충격음'은 각각 16∼17㏈, 1∼5㏈ 소음 저감 효과 있었으나 제품 간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1m 중량 충격음'은 매트 설치 후 감소하는 소음이 1∼2㏈로, 소음 저감 효과가 작았다. 층간소음 저감 어린이 매트 시험 영상 영상 닫기 층간소음 저감 어린이 매트 시험 영상 [한국소비자원 제공.
KB국민은행, 동절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방한의류 지원
특히 이번 사업은 획일적인 물품 지원이 아닌, 아동·청소년 각자의 연령과 필요에 맞는 의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지원은 '올 한해 성장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콘셉트로,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국 88개 지역의 아동·청소년 104명에게 방한의류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 소재 새날지역아동센터에서 동절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방한의류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하면, 은행 문턱 낮춘다
은행연합회는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과 함께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자 대상 은행권 신용대출상품인 '징검다리론' 지원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징검다리론은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성실히 상환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은행권 신용대출상품이다.
'통상임금 갈등' 서울 시내버스 노조 "1월 13일 전면 파업"(종합)
버스노조는 24일 오전 지부위원장 회의를 열고 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올해 5월 임단협 조정이 무산되면서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그러던 중 지난 10월 서울 시내버스 회사 동아운수 근로자들이 사측을 상대로 낸 임금 소송 2심에서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다. 통상임금이 높아지는 만큼 각종 수당도 더 높게 책정돼 임금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서울시버스조합은 최근까지 실무 협상에서 임금 체계를 개편하고 다른 지자체와 비슷한 수준으로 임금을 10%가량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통상임금 인상에 따른 임금 인상분이 체불 임금에 해당한다며 시내버스 회사 사업주들을 형사 고발했다. 서울 시내버스는 준공영제로 운영된다.
LG, 국내 첫 사내 AI대학원 ‘박사과정’ 인가… AI 전문가 육성박차
LG AI대학원의 석사 과정은 1년, 3학기 집중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췄다.박사 과정은 산업과 연구를 연결하는 ‘연구형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산업과 학계의 경계를 허물고 기술 혁신을 이끌 인재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용인 수지 국평이 15억…고삐 풀린 분양가 뉴노멀인가 [주간이집]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정책·규제 영향을 크게 받는 시장이지만 결국 수요의 힘이 작동하기 마련입니다. 시장경제는 사람들이 각자의 목적을 위해 거래하는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손', 즉 수요와 공급에 따른 가격 질서가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은 매주 수요일 '주간이집' 시리즈를 통해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와 함께 수요자가 많이 찾는 아파트 단지의 동향을 포착해 전달합니다. 경기 용인 수지구에서 전용면적 84㎡, 이른바 '국민평형' 분양가가 15억원을 넘어서는 아파트가 등장했습니다. 전용 84㎡부터 155㎡까지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입니다. 수지구에서 약 9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 단지인데다 신분당선 수지구청역과 동천역을 이용할 수 있어 강남과 판교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신분당선으로 판교까지는 3정거장, 강남까지는 7정거장이면 닿습니다. 인근 풍덕천동 일대 구축 아파트 전용 84㎡ 시세가 11억~12억원대에 형성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신축 프리미엄을 감안하더라도 부담이 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군포 산본 선도지구 2곳, 1기 신도시 첫 특별정비구역 지정
경기 군포시 산본 선도지구 2곳이 전국 노후계획도시 중 처음으로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마쳤다. 1기 신도시 중 첫 사례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군포 산본 선도지구 2곳이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가운데 처음으로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지역의 구역 지정 절차도 조만간 마무리될 전망이다
BYD코리아, 첫 '테크 스타 어워드' 개최…"기술 인력 역량 강화"
리드 테크니션은 서비스센터 최일선에서 차량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진단과 정비를 총괄하는 팀장급 전문 인력이다.대회는 개인별 정비·기술 사례 리포트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와 지난 1년간 축적된 정비 사례를 기반으로 한 필기시험을 종합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그 결과 부평 서비스센터 문동식 리드 테크니션이 '테크 3 스타'에 올랐으며, 광주 손동기·양천 이상문 테크니션은 2 스타, 안양 차재혁·제주 이승기·분당 손동일 테크니션은 1 스타를 각각 수상했다.BYD코리아는 테크 스타 어워드를개최해 우수 인재 선발과 서비스센터 간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일관된 서비스 품질과 신속·정확한 정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조인철 승용부문 대표는 "서비스가 고객 만족을 완성한다"며 기술 인력 양성에 지속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법원, 고려아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기각…美제련소 유증 계획대로
JV 설립으로 미국 측과 고려아연이 출자할 금액은 약 2조 8600억 원(19억4000만 달러)인데, 이는 고려아연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투입된다. 고려아연이 해당 금액을 확보하고 JV가 고려아연 보통주 220만 9716주를 소유하는 구조다.유증이 진행되면 JV는 전체 고려아연 주식의 10%가량을 확보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영풍·MBK 측 지분은 40% 수준으로 낮아진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지분도 29%로 내려가지만, JV 지분을 더하면 39%로 오르게 된다.
10월 출생아 2만명대...증가율 2.5%로 올해 최저
올해 10월 출생아 수가 2만명대를 넘어서며 16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유지했다. 출생아 수는 작년 7월 이래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왔다. 1∼10월 출생아 수 증가율은 2007년(10.1%), 1991년(7.1%)에 이어 1981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연령별로 보면 30∼34세의 출산이 가장 많았다.
거래소, 취약계층에 연탄 10만장 후원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난방시설이 제대로 구비돼 있지 않은 부산, 서울 지역의 취약계층 500가구를 대상으로 총 10만장의 연탄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순차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정은보 이사장은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이번 나눔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속에서 필요한 순간에 함께하는 사회공헌으로 나눔의 의미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탄 전달식에는 정은보 이사장, 허기복 연탄은행 전국협의회장, 강정칠 부산연탄은행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10·15 대책’ 두달...반사이익 비규제지역, 운정신도시 거래 ‘쑥’
'10·15 대책' 이후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 시장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거래량도 늘고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24일 아실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가 적용된 지난 10월 20일부터 약 2개월간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상위 5곳 중 4곳이 비규제지역 단지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손보, 해외여행보험 보장 확대…해외 의료비 최대 1억원
그동안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와 간편한 가입 절차를 강점으로 삼아 왔으나, 최근 40~50대 사용자와 가족 단위 여행객을 중심으로 보장 수준을 중시하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편의성은 유지하면서도, 보장의 깊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상품을 개정했다.새롭게 추가된 ‘플러스’ 패키지는 해외 의료비를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하는 등 가장 넓은 보장 범위를 제공한다.
족보닷컴, ‘2025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 중•고등 내신교육앱 부문 2년 연속 1위 수상 쾌거
한편 교육지대는 25년간 축적된 출제 데이터와 330여 명의 전문 출제진이 만든 1,200만 문항을 기반으로 전국 중•고등학생을 위한 내신 대비 학습 서비스 ‘족보닷컴’을 운영하고 있다. 족보닷컴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예상문제와 출제경향 기반 학습을 모바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2024년 5월 앱 서비스를 출시했다. 족보닷컴 우희철 대표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체감하는 앱 기반 학습 효율성과 25년 노하우 기반의 콘텐츠 품질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바일 학습 환경을 강화해 학생들의 내신 성적 향상을 돕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연말 맞아 다문화가정·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
교보생명이 연말을 맞아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교보생명은 서울 금천구청에서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물품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8월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전체 학생 중 다문화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4%에 이른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삼광, 스마트 안경 개발 협력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삼광과 스마트안경 및 웨어러블 광학기기 분야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당국, '개인정보 19만건 유출' 신한카드 긴급 현장검사
신용정보 포함 여부 조사…카드사 전반 '영업 목적' 유출 점검 금융당국이 24일 신한카드의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긴급 현장검사에 착수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책 회의를 열고 추가적인 신용정보 유출 가능성 등을 조사하기 위한 현장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풍·MBK ‘고려아연 유상증자 금지’ 가처분 기각…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계획 탄력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투자를 위한 제3자 유상증자를 금지해달라는 영풍·MBK파트너스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로써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와 추진하는 미국 제련소 설립 프로젝트는 탄력이 붙게 됐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경영권도 한층 견고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 두고 영풍 측은 최 회장의 경영 지배권을 방어하려는 시도로 의심했다. 법원이 고려아연의 손을 들어주면서 11조원 규모의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는 급물살을 타게 됐고, 최 회장의 고려아연 지배력도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아연이 예정대로 오는 26일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하고 220만9716주를 신주로 발행하면 대주주인 영풍과 최 회장 측 지분은 희석된다. 영풍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법원 결정에 유감을 표명했다.
LH, 1기 신도시 최초로 군포산본 선도지구 2곳 특별정비구역 지정 완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기 신도시 최초로 군포산본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두 곳에 대한 특별정비계획을 결정하고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 완료된 곳은 군포산본 선도지구 9-2구역과 11구역이다.
신한투자증권, 비과세종합저축 비대면 서비스 시작
서류 심사 마친 후 계좌 개설이 완료되며, 신규 고객의 경우에도 별도의 종합거래계좌 개설 없이 비과세종합저축 전용 계좌를 즉시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는 장애인,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및 유족, 국민기초생활수급자, 5·18 민주유공자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비과세종합저축 가입 요건을 충족한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공된다.다만 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영업점을 통해서만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직전 3개 과세기간 중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연 2000만 원 초과)는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비과세종합저축은 금융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대표적인 세제지원 금융상품으로, 금융상품 납입한도 5000만원 범위 내에서 발생하는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소득세 15.4%가 면제된다.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에 따라 금융취약계층이 제도적 혜택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장벽을 낮추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토스인슈어런스, ‘언더라이팅 지원센터’로 영업지원 강화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는 설계사가 고객 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언더라이팅 지원센터’를 통해 영업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동남권 6개 기업 사업재편계획 최종 승인
이 가운데 동남권 소재 6개 기업은 사업재편계획 수립부터 심의 절차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동남권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의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받아왔다.이들 기업은 이번 승인을 통해 경영 구조를 혁신하고, 미래 성장 산업분야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승인을 받은 부산 기업 중 기장군에 있는 선재하이테크는 디스플레이·반도체·이차전지용 정전기 제거장치 제조기술을 응용해 이차전지 전도성 향상 및 실리콘 팽창 방지용 CNT 분산액 분야로 사업재편을 추진 중이다.에이치엠이는 선박용 배전·발전 및 모터 제어시스템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친환경 전기추진선박용 통합 전력제어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사업에 도전한다.부산 강서구에 있는 다스코는 조선·해양플랜트 열 교환기 제작 경험을 고도화해 액화수소 제조공정용 초저온·초고압 열 교환기 생산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신성정밀공업은 정밀 제관기계 중심의 캔 제조설비 기술을 활용해 이차전지 및 관련 제품용 패키징 제조설비 사업으로 전환한다.경남 창원지역 기업들도 고도화된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신산업 진출에 나선다.남도하이텍은 공작기계용 볼스크류·너트 등 정밀부품 생산기술을 토대로 미사일 추력 벡터 제어(TVC) 액추에이터 제조사업으로 재편하고 있으며, 상림엠에스피는 대형 공작기계 자동용접로봇 시스템 기술을 고도화해 소형모듈원자로(SMR)용 고정밀 압력용기 제조설비 사업을 추진한다.동남권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 강주현 센터장은 “지난 심의위원회에서 3개 기업이 승인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성과가 두 배 규모로 확대되며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승인을 받은 기업들이 사업재편 인센티브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안정적으로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공동 지원 프로그램 운영, 정책 연계 강화 등 다양한 협력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서민금융 성실히 상환하면 은행권 문턱 낮춰준다…‘징검다리론’ 전면 개편
앞으로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을 성실히 상환한 차주는 은행권 신용대출 문턱이 낮아진다. 은행연합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24일 “정책서민금융 성실 상환자를 대상으로 한 은행권 신용대출 상품인 ‘징검다리론’ 지원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신청 절차도 이전에는 이용자가 성실 상환 증명서를 발급해 은행에 직접 신청해야 했다.
제주도, 스마트농업 통합관리 '제빛나' 2세대 모델 개발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농업 통합관리 시스템인 '제빛나'를 지능형 2세대 모델로 한 단계 고도화하는 개발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년부터 개발이 추진되는 2세대 스마트농업 모델은 현재의 감시·제어 기능에서 최적 생육 관리모델을 탑재해 농장 환경에 복합적으로 자동 제어되는 방식을 목표로 한다. 생육 관리모델에는 전문가들이 분석한 생육환경 자료가 실린다.
“프랜차이즈도 쉽지 않네”···지난해 가맹점 매출액 증가율 코로나 이후 최저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총 매출액이 전년 대비 7%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총 매출액 증가율은 코로나19 당시인 2020년 이후 가장 낮았다. 내수 부진으로 자영업자의 경영 여건이 어려워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기준 가맹점 수는 31만4000개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가맹점 수는 코로나19 때 주춤했다가 2021년(10.8%)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가맹점 종사자 수(103만8000명)는 1년 전보다 2.2% 늘어나는 데 그쳤다. 가맹점당 종사자 수도 3.31명으로 1년 전보다 1.7% 줄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총 매출액은 117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매출액 상위 업종은 편의점·한식·치킨 순이었다.
"주거·돌봄 동시 해결" 제주 첫 고령자 복지주택 운영 시작
제주아라 입주식 개최…무주택 어르신 위한 공동체형 보금자리 무주택 어르신의 주거 안정과 건강한 노후를 함께 책임지는 새로운 주거복지 모델인 '고령자복지주택'이 제주에 마련됐다. 제주도는 공공임대주택에 사회복지시설을 결합해 '집'과 '돌봄'을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제주 첫 고령자복지주택 '제주아라 고령자복지주택'이 24일 입주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6층, 전체 면적 1천971㎡ 규모로 주거 공간과 복지 기능이 층별로 나뉘어 배치됐다.
AI기본법 시행 한달앞…“안전성 확보” “과도한 규제” 팽팽
시민단체들은 산업계와 정반대 의견을 내놓으며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각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내년 1월 고시 및 가이드라인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내년 1월 22일부터 시행되는 AI기본법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AI기본법은 국내외에서 개발되고 있는 AI를 위험 수준에 따라 구분하고, AI가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AI 사업자의 안전성 확보를 의무화하는 법안이다. 정부는 AI가 범람하는 상황에서 국내 AI가 국내 사업 확대 및 해외 진출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개발 기준을 제시하고 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한 법안이라고 설명한다. 정부는 “해외 동향을 파악해 규제 유예기간을 더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시민단체에서는 “누적 학습 연산량 기준을 더 낮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신용보증기금, 혁신리딩기업에 메타빌드 등 선정…스케일업 지원
올해 혁신리딩기업으로는 △인공지능(AI) 전환(AX) 플랫폼 및 AI연계 기술 전문기업 '메타빌드' △레이더 및 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 부품 제조기업 '쓰리나인' △반도체 세정장비 정밀부품 제조기업 '에이치에스하이테크' △자동차용 와이어링 하네스 전문 생산기업 '우진큐피디' △뷰티·의료 부문 브랜딩·마케팅 전문기업 '진이어스'가 선정됐다. 혁신리딩기업은 성장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신용보증기금이 선정하는 올해 '혁신리딩기업'에 메타빌드 등 5개사가 선정됐다.
내년 첨단산업 등 5대 분야에 150조원 투입...지방에는 106조원 공급
정부가 내년 첨단전략산업 육성, 미래 유망산업 지원을 포함한 5대 중점 전략분야에 150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정책금융공급이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춰 효율적으로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분야별로 보면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미래차·원전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에 가장 많은 42조5000억원을 배정했다.
놀유니버스 대표 "K컬처 기반 글로벌 여가 생태계 만들 것"(종합)
'놀월드' 통해 K콘텐츠 중심으로 외국인의 한국관광 사업 강화 놀유니버스가 K콘텐츠를 중심으로 인바운드(국내 유입) 관광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대표는 24일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K콘텐츠는 더 이상 마케팅 자산이 아니라 한국 관광의 흐름을 설계하는 출발점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수정 놀유니버스 글로벌기획 팀장은 "올해 스포츠, 뮤지컬 행사와 연계한 상품을 선보였고 e스포츠 상품을 몇분만에 다 팔렸다"고 전했다. 이어 "콘텐츠가 한국 관광의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콘텐츠가 유발한 관광 소비는 작년 5조5천억원이었고, 올해 더 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윤화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서울의 일상, 드라마와 영화 속 일상을 경험해보는 체험형 수요가 확 늘었다"고 부연했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이는 K콘텐츠 소비가 일회성 방문이 아닌 반복 가능한 관광 수요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금융위, '개인정보 19만건 유출' 신한카드 긴급 현장검사
금융당국이 신한카드의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긴급 현장검사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책 회의를 열고 추가적인 신용정보 유출 가능성 등을 조사하기 위한 현장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만일 계좌번호 등과 같은 개인신용정보의 유출이 추가로 파악될 경우, 신용정보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조치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이다.
부산영상위, 내년도 예산 ‘104억 5000만원’ 확정
이를 바탕으로 영상위는 내년 ‘촬영 유치 고도화’ ‘부산 콘텐츠 경쟁력 강화’ ‘전문성 높인 인공지능(AI) 영상제작 교육’ ‘아시아 국가 간 공동제작 확대’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각 예산은 본 위원회 사업에 50% 정도인 53억 9500여만원이 편성됐으며 부산영상산업센터 사업에 17여억원이, 아시아영화학교 사업에 9억 7200여만원이 각각 편성됐다.또 영상후반작업시설에 8억 7100여만원이, 부산 영화촬영스튜디오에 8억 2000여만원이, 영화영상콘텐츠 펀드 2개에 각 3억원씩,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에 9300만원이 편성됐다.부산영상위 강성규 운영위원장은 “내년도 영상위원회는 촬영 유치와 지역 창작자 지원이라는 기존의 핵심 기능을 더욱 고도화 한다.동시에 AI 기반 제작환경 구축과 국제 협력 확대를 통해 부산 영상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지역 영화·영상 산업 생태계 전반의 실질적 성장을 이끄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이스신용평가, 'BBB+' SK어드밴스드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올해 1·4분기~3·4분기에도 1051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했다.회사의 현금창출력이 저하되며 차입금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며 재무안전성이 저하됐다.
고려아연 유상증자 중단 가처분 기각…美제련소 급물살탈 듯
고려아연과 미국 전쟁부(국방부)가 합작해 설립하는 크루서블 JV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고려아연 지분 10%를 확보하는 점에 대해서도 "출자구조가 이례적이고 기형적"이라고 지적했다.반면 고려아연 측은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미국으로의 전략적 사업 확장을 위해 유상증자가 필요하다고 반박했다.아울러 미국 제련소 건설과 관련된 계약은 미 정부 측에서 먼저 제안했다며 유상증자가 "미국 정부와 공고한 전략 관계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영풍·MBK는 법원 결정이 나온 직후 낸 입장문에서 "이번 절차를 통해 제기됐던 기존 주주의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 투자 계약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 그리고 고려아연이 중·장기적으로 부담하게 될 재무적·경영적 위험 요소들이 충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에 대해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러한 문제 제기는 고려아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모든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책임 있는 최대주주의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영풍과 MBK 파트너스는 고려아연 최대주주로서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가 미국뿐 아니라 고려아연과 한국 경제 전반에 실질적인 '윈윈'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도 덧붙였다
내년 정책금융 252조 공급…첨단산업 등 5대 분야, 올해보다 12조↑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내년 총 252조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첨단전략산업 등 5대 중점분야에는 지난해보다 12조원이 늘어난 150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4대 정책금융기관은 내년에 올해보다 1.8% 늘어난 252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특히 첨단전략산업 등 5대 중점전략 분야(47개 부문)에 150조원 이상을 집중적으로 공급한다. 금융위는 내년부터 정책금융 지방공급 확대목표제도 시행된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31만개 돌파 ‘편의점 최다’…점포당 매출 3.8억
22일 서울 시내 세븐일레븐 편의점 앞으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내년부터 PB(자체브랜드) 제품 가격을 대거 인상한다. 최근 인건비와 원부자재 가격 인상으로 원가 부담이 심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통계가 작성된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다만 증가율로는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매출액 증가율은 2020년 -0.5%를 찍은 후 이듬해 회복해 2021년 14.0%, 2022년 18.5%, 2023년 9.9%, 2024년 6.8%를 기록했다. 역시 2018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치다.다만 가맹점 수 증가율도 2020년 코로나19 이후 가장 둔화한 모습을 보였다. 그다음 서울(5만2855개·16.8%), 경남(2만693개·6.6%), 부산(1만9572개·6.2%) 순으로 많았다. 특히 수도권이 전체의 49.6%를 차지했다.◆종사자 수,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아…증가 속도는 둔화가맹점 종사자 수는 전년보다 2.2% 늘어난 103만8462명으로 집계됐다. 2년 연속 100만명대 돌파이자,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앞서 종사자 수는 2023년 101만6364명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대를 찍었다.다만 증가율로는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70대 할아버지가 아파트 지어요"...어쩌다 이렇게까지
건설현장의 고령화가 예사롭지 않은 가운데 이제는 10명 중 3명가량이 60대 이상으로 채워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70대 이상 근로자도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60대 이상 비중은 지난 2020년 말에 20%대를 돌파했다. 이후 2021년 말부터 20%대 중반으로 상승했고, 올해 초반에는 26%대 수준을 기록했다. 실제로 올 11월 기능인력은 136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만5000명 감소했다. 대형 건설사에서 잔뼈가 굵은 한 공사 팀장은 "젊은이들이 아예 건설 현장을 찾지 않고 있다. 고령화가 무척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경우 양질의 기능공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EDENA, 월스트리트 투자사 GEM서 1500억 투자 유치
인도네시아에서는 EDENA 토큰이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아 규제 체계 내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금융감독청(OJK) 샌드박스도 추진 중이다. EDENA는 정부 파트너십 기반의 규제 준수형 인프라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EDENA는 2026년 1분기 인도네시아 STO 거래소를 런칭하고 첫 매출을 낼 계획이며, 같은 해 이집트 거래소도 가동한다. 2026년 양 시장에서 20~30개의 STO를 발행하고, 2027년에는 기업공개(IPO)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선박 건조부터 폐선까지 근로자 안전·환경보호 체계적 관리
우리나라가 선박의 안전과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선박재활용협약과 케이프타운협정에 가입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선박재활용협약의 29번째 가입국, 케이프타운협정의 26번째 가입국이 됐다. 2009년 홍콩에서 채택된 선박재활용협약에는 선박 건조부터 폐선까지 선박의 유해 물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선박을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근로자의 안전과 해양환경을 보호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경, 중국 구조물 대응 '광역 경비구역' 신설…대형 함정 배치
-- 지난 12일 해양경찰청 차장으로 취임해 청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 소감은. 해양경찰 조직이 신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겸손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 -- 정부 국정과제와 관련한 해경의 정책 방향과 추진 계획은.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흔들림 없는 해양주권, 안전하고 청정한 바다'의 실현을 위해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 해경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불법조업 어선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2001년 한중 어업협정 발효 이후 강력한 단속을 통해 작년까지 총 6천999척의 중국 어선을 나포했으며 앞으로도 단속 역량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중국 어선에 직접 계류할 수 있는 단속 전담함이 2028년부터 매년 2척씩 배치된다. 대형 경비함에서 고속단정을 내려 중국 어선을 단속하는 현재 방식보다 기동성과 효율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다. 해경의 대응 방안은. 중국의 공세적인 해양활동에 대비하기 위해 연내에 서해·제주권 광역 경비구역을 신설하고 전담 대형 함정을 내년 1월 배치한 후 2027년까지 3척으로 늘릴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광역해역 감시 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2022년부터 관측 위성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 각종 해양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구조역량 강화 방안은. 해경의 수사 구조개혁 추진 현황과 수사역량 강화 방안은. 해양오염 예방과 방제 역량 대책은.
금융당국, '가맹점주 19만명 정보 유출' 신한카드 긴급 현장검사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약 19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24일 서울 중구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의 모습. 신한카드는 이번 유출에 최소 5개 영업소에서 직원 12명이 연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개인정보가 조회된 모니터 화면을 카메라로 찍어 설계사에서 보내는 방식 등으로 개인정보를 빼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카드 측은 주민등록번호나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 민감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진에어 "일상 속 환경보호"... 업사이클링 워크숍 진행
진에어는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 사옥에서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와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임직원 30여명은 워크숍에 참가해 재활용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환경 보호 실천 방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 소비자 경제 심리 식어…12월 지수 하락
물가와 환율 등의 영향으로 부산지역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식은 것으로 나타났다.
족보닷컴, ‘2025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 중·고등 내신교육앱 부문 2년 연속 1위
출시 이후 약 9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교육앱 분야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전국 학교 예상문제와 단원별 학습 콘텐츠 등 신뢰도 높은을 통해 누적 회원 수는 520만 명을 돌파했다.
AI로 소재 R&D 대전환…과기정통부, AI 자율실험실 간담회
이날 구 차관은 나노포지에이아이 무기 소재 자동화 실험실을 방문해 시연을 참관했다.
NH투자증권, 5억원 상당 '사랑의 쌀 꾸러미' 기부
NH투자증권은 국토교통부와 주택관리공단을 통해 주거취약계층 5000명에게 쌀 가공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기탁식은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렸다.
블루엘리펀트, 성동구 취약계층 지원 성금 3,000만원 기탁
이번 성금 기탁은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진행되는 겨울철 집중모금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블루엘리펀트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브랜드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성동구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지원 등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HD현대오일뱅크, 10억원어치 서산쌀 사서 충남 복지시설 기부
HD현대오일뱅크는 지역 상생을 위해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 인근에서 생산된 쌀 10억원어치를 구매했다고 24일 밝혔다.
법원 판단에 날개 단 고려아연, 美 제련소 프로젝트 급물살
제3자 배정 유증 가처분 기각…우군 확보로 경영권 방어도 탄력 세계 제1위 비철금속 제련회사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와 손잡고 추진 중인 미국 전략광물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가 최대 고비를 넘었다. 고려아연이 제련소 건설을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10%를 미국에 넘기기로 한 것과 관련해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는 급물살을 타게 됐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경영권을 방어해줄 든든한 우군을 확보하며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게 됐다. 계획대로라면 2027년 착공해 2029년부터 순차 가동한다. 고려아연이 이 JV에 고려아연 지분 10%를 제3자 배정 유증을 통해 넘기기로 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하지만 JV가 고려아연의 10% 지분을 보유하게 되면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 측 우호 지분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 법원이 제3자 배정 유증 필요성을 인정하며 고려아연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의 미 제련소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게 됐다. 고려아연 이사회는 현재 최 회장 측 11명, MBK·영풍 측 4명으로 구성돼 있다.
[게시판] 신세계면세점, 서울 중구청 돌봄교실 아동에 방한용품 기부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021년 초록우산과 함께 중구 지역 돌봄 아동을 대상으로 한 기부 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중구청과는 지역 소상공인, 아동,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청 관할 돌봄교실 18곳의 학생들에게 약 1천700만원 상당의 방한 패딩, 머플러 등 겨울철 필수 물품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021년 초록우산과 함께 중구 지역 돌봄 아동을 대상으로 한 기부 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중구청과는 지역 소상공인, 아동,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금감원, 신한카드 검사 착수...신용정보 유출 여부 확인
신한카드에 따르면 유출 정보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088건이다.금융위와 금감원은 현재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조사 중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협의 중이다.현재까지 회사 자체점검 결과 유출정보는 신용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개인정보인 것으로 보이지만, 금감원은 추가적인 개인신용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금감원은 현장검사에서 계좌번호 등과 같은 개인신용정보의 유출이 추가적으로 파악될 경우, 신용정보법 등 관련법령에 따른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금감원은 카드모집과 관련해 유사한 정보유출 사례가 있는지 전 카드업권을 점검키로 했고, 필요시에는 검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美제련소 유상증자 유지.. 영풍, ‘중단' 가처분 기각에 이의신청할까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투자를 위한 제3자 유상증자를 금지해달라는 영풍 측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영풍·MBK는 법원 결정에 유감을 표하면서 이의신청이나 즉시항고 여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24일 영풍·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대상으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양측에 결정문을 송달했다. 이날 법원 결정에 따라 오는 26일로 예정돼 있던 유증 대금 납입은 계획대로 이뤄진다.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15일 미국 테네시주에 11조원 규모의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링네트, Web3 결제 미들웨어 ‘CPG’로 인프라 운영 사업 확대
이번 CPG 솔루션은 BEATOZ 메인넷 검증인 참여를 통해 확보한 Web3 인프라 기술 이해도와 운영 경험을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한 첫 사례다.
익산 발달장애인 교육센터 2027년 완공…사회적응서 자립까지
전북 익산시가 월성동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짓기로 하고 24일 착공식을 했다.
[경향포토] 빙그레, 취약계층에 쌀 후원·배식 봉사 진행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개인정보위, ‘가맹점주 정보 19만건 유출’ 신한카드 조사 착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신한카드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조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신한카드와 관련한 공익 신고를 받고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유출 정황을 확인해 지난 16일부터 조사를 시작했다. 법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전기위원회 위원장에 김창섭 가천대 교수 위촉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김창섭 가천대 교수를 비롯하여 전기공학 분야에 송승호 광운대 전기공학과 교수, 에너지 분야에 석광훈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 법률 분야에 김춘희 법무법인 다산 변호사 및 홍종영 법무법인 파랑 변호사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전기공학·에너지·법률 등의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인 만큼,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전력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비자의 편익 증진뿐만 아니라, 전기위원회 독립성 강화와 관련하여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김창섭 가천대 교수를 전기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전기위원회 위원 5명을 신규 위촉한다고 24일 밝혔다.
금호피앤비화학, '국가 LCI 전면개편 사업' 우수기업 선정
금호피앤비화학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추진한 '국가 전과정목록 전면개편 사업' 참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M&A로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중기부, 특별법 제정 추진
정부가 인수·합병(M&A) 방식의 중소기업 승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업가치평가와 실사 등에 드는 비용 지원 프로그램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 기업승계 M&A 이후 지원 사항도 법에 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요자가 기초적인 역량이 담보된 민간 자문·중개사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특별법에 기업승계 M&A 중개기관 등록제 운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기업승계 M&A 플랫폼’도 구축한다. 중기부는 플랫폼을 통해 기업승계 목적의 M&A 수요를 선별해 매수·매도 희망 수요를 매칭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코스피, 개인 매도에 하락...4100선 위협 [fn오후시황]
27% 내린 1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24일 개인의 매도세에 4100선이 위협받고 있다. 24에 출발했으나 오후 하락 반전했다.
'섬진강서 잡은 거라더니 중국산이었네' 재첩 17억어치 속여팔아
섬진강 재첩 도매가격은 1말 기준 약 17만 5천원이지만, 중국산 재첩은 8만원 정도에 그쳐 차이가 크다. 섬진강 재첩 채취 시기는 매년 4∼6월로 약 3개월에 불과해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24일 중국산 재첩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혐의로 유통업자 A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 기업고객 위한 ‘비즈플레이(bzp) 출장 컨시어지 서비스’
긴급 발권, 일정 변경 등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대응 가능한 24시간 고객지원(CS)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서비스 신청은 우리카드 기업 홈페이지‘비즈플레이(bzp) 출장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접수 후 전담 매니저가 배정되어 출장 준비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특히 출장 경비 처리 및 정산 경험이 풍부한 비즈플레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출장 서비스가 제공된다.이를 통해 복잡한 예약, 지출관리, 정산 절차를 간편하게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우리카드 관계자는 “출장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복잡한 출장 절차를 간소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해당 서비스는 우리카드의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 명의로 발급된 기업 신용카드 보유 고객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블루엘리펀트, 성동구 취약계층 지원 위해 성금 3,000만 원 기탁
기탁된 성금은 성동구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지원 등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대, 지도교수 상담 AI 도우미 구축
부산대학교는 국립대 처음으로 '지도교수상담 AI 도우미'를 지난 22일 시범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해경청, AI·드론 접목 시스템으로 구조 골든타임 앞당긴다
해경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항공 체증 영상 분석 시스템 딥블루 아이를 개발해 2027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항공기에 탑재된 AI가 선박 종류를 판별해 불법 여부를 판독하고 해양 사고 발생 시 해상 조난자를 신속하게 발견해 경보를 발령한다.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단계에서 당사자가 위험을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포스코, 고객 맞춤형 통합 플랫폼 ‘My POSCO’ 오픈…“디지털 혁신으로 경쟁력 강화”
포스코가 고객사들을 위한 제품 주문 디지털 플랫폼을 개편했다. 여러 채널에 흩어져 있던 제품 카탈로그, 인증서 등을 한 곳에 모아 신속하고 일관된 정보 제공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제품·산업 분류 및 키워드별 검색 기능을 도입해 주요 제품 규격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사들은 포스코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유일에너테크, 주당 0.3주 무상증자 결정
신주 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 8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9일이다.
거래소, 15년째 취약계층에 연탄·김치지원…"나눔 확대"
한국거래소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15년째 연탄과 김치를 지원하며 온기를 전하고 있다. 거래소가 이날 후원한 연탄은 부산과 서울지역 취약계층 500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거래소는 2011년부터 매년 겨울 5만∼10만장을 지원해 지금까지 모두 118만장을 후원했다.
물가 우려에 지갑 닫는다…소비자심리지수 계엄후 최대폭 하락
11월에 2.6포인트 올랐던 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비상계엄이 있던 지난해 12월(―12.3포인트) 이후 최대 낙폭이다. 지수가 비상계엄이라는 특수 상황을 빼면 지난해 8월(―2.9포인트) 이후 가장 많이 떨어진 셈이다. 이는 2021년 11월 12일 이후 19번째 연장 결정이다.
"둘레길보다 상점길"…종로구, 청계특구 상권 도보관광코스 개발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종로청계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종로상점길' 도보관광코스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특구는 광화문 빌딩부터 숭인동 사거리에 이르는 서린·관철·관수·장사·예지동 전역과 신문로, 종로1~6가, 창신동 등을 포함한다. 구는 이런 특색을 살려 오래된 상점을 따라 걸으며 종로의 전통과 현대적 매력을 동시에 경험하는 도보관광코스를 개발했다.
‘고환율·물가 상승’에 꺾인 소비자 심리
2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고환율과 생활물가 오름세가 겹치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가 한 달 만에 다시 나빠졌다. CCSI는 11월 한·미 관세협상 타결, 시장 예상을 웃돈 3분기 성장률 등의 영향으로 석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한 달 만에 다시 떨어졌다. 주택가격전망지수(121)는 2포인트 올랐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15 부동산 대책 등으로 11월(119) 3포인트 떨어졌지만 한 달 만에 반등했다.
내년 제조업 AI 전환에 7000억원 투입... M.AX에 힘싣는다
제조 AX의 핵심이자 출발은 제조 데이터의 확보와 공유, 활용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2030년까지 1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AI 팩토리, AI 로봇 등 분과별로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부문별 AI 모델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올해부터 시작한 AI 팩토리, AI 미래차·AI 로봇 분과의 AI 모델 및 제품 개발에 이어, 내년부터는 자율운항선박·AI 가전·AI 바이오 등의 분과까지 AI 모델 및 제품 개발 사업을 확대한다. 산업부는 2032년까지 7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사업에 착수한다. 2028년에 시제품을 출시하고, 2030년까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10개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AI 팩토리의 수출 기반도 마련한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내년 AI 팩토리 분과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의 AI 팩토리 수출국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지역 AX도 본격 확산한다.
"6K·1040Hz까지 꺼냈다"...삼성전자, CES서 '끝판왕' 게이밍 모니터 공개
듀얼 모드로 전환하면 3K 해상도에서 최대 330Hz 주사율까지 구현할 수 있다. 약 60여종의 게임 콘텐츠를 3D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오디세이 G8(G80HS)는 6K 해상도와 165Hz 주사율, 27형 모델인 G80HF는 5K 해상도에 180Hz 주사율을 제공한다.
"보금자리론마저"...주금공, 1월 보금자리론 금리 0.25%p ↑
20%(50년)가 적용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내년 1월 1일부터 0. 오는 31일까지 보금자리론 신청을 완료하면 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NH투자증권, 국토부·주택관리공단에 '사랑의 쌀 꾸러미' 기탁
NH투자증권이 주택관리공단에 5억 상당의 쌀꾸러미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로공사 강원본부, 해맞이 인파 대비 특별교통 소통 대책 추진
일평균 교통량 지난해보다 증가 전망…"출발 전 차량 점검해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5일간 해맞이 특별교통 소통 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 해맞이 이용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교통혼잡 및 안전관리, 신속한 교통정보제공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해맞이 기간 강원권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지난해(24만5천대) 대비 6.4% 증가한 26만1천대로 예상된다.
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 체결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퓨처엠은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 LFP 양극재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 "첨단산업 규제 개선, 투자 '골든타임' 위한 조치"
SK하이닉스는 24일 뉴스룸에 '반도체 공장 투자 관련 설명을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주회사의 지분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날 SK하이닉스의 뉴스룸 게시글은 이러한 특혜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초대형·장기 투자가 요구되는 환경에서 기존의 자금 조달 방식만으로는 투자 시기와 규모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클린룸 1만평 기준의 투자비는 지난 2019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발표 당시 약 7조5천억원이었지만, 2025년 10월 말 오픈한 청주 M15X에서는 20조원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어 "SPC는 반도체 공장과 같은 대규모 생산시설에 투자하기 위한 한시적 구조로, 투자 목적이 달성되면 청산된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첨단산업 투자 규제 개선에 대한 이슈도 간단한 문답으로 정리해 게재했다.
금감원, ‘정보유출’ 신한카드 현장검사…유사사례도 점검
금융감독원이 24일 신한카드의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와 관련해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유사한 정보유출 사례가 있는지 다른 카드사들을 대상으로도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한카드 정보유출 사고와 관련한 대책회의를 진행한 뒤 이같은 내용의 대응 방안을 밝혔다. 계좌번호 등과 같은 개인신용정보의 유출이 추가적으로 파악되면 관련법에 따른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금감원은 전 카드업권을 대상으로 유사한 정보유출 사례가 있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 연말 맞아 소외계층에 후원금 전달·봉사활동
현대엘리베이터는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기부와 봉사 등 여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별도 협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이어졌다. 내란재판부 설치법 이어 허위조작정보근절법도 국회 본회의 통과 고의로 허위·조작 정보를 유통한 언론·유튜버 등에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게 하는 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24일 국회를 통과했다. 고려아연 美제련소 유상증자 그대로…영풍 '중단' 가처분 기각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투자를 위한 제3자 유상증자를 금지해달라는 영풍 측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24일 영풍·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대상으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양측에 결정문을 송달했다.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버스노조는 24일 오전 지부위원장 회의를 열고 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 종합지원대책을 확정했다. 출생아 2년 연속 증가 전망…10월 증가율은 2.5%로 주춤 출생아 수가 16개월째 늘면서 2년 연속 증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10월 들어 증가세가 둔화한 양상이다. '평양무인기' 김용현·여인형 추가 구속…법원 "증거인멸 염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추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이정엽 부장판사)는 24일 김 전 장관과 여 전 사령관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9시 11분께 카카오 CS센터(고객센터) 게시판에 "과산화수소를 제작해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투척해뒀다. 이번엔 터진다"는 협박 글이 올라왔다.
[게시판] 중기부, 소상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대전 은구비서로 골목형상점가에서 '골목상권 활성화'를 주제로 제6차 소상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를 열었다. 이병권 2차관은 "골목상권은 지역마다 여건과 특성이 다른 만큼, 현장의 다양한 시도와 축적된 경험을 고려해 정책을 설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내년 골목상권 전용 신규 사업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대전 은구비서로 골목형상점가에서 '골목상권 활성화'를 주제로 제6차 소상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를 열었다.
고려아연 美제련소 유상증자 예정대로.. 영풍, ‘중단' 가처분 기각 (종합)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투자를 위한 제3자 유상증자를 금지해달라는 영풍 측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영풍·MBK 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에 유감을 표했고, 고려아연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24일 영풍·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대상으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양측에 결정문을 송달했다. 이날 법원 결정에 따라 오는 26일로 예정돼 있던 유증 대금 납입은 계획대로 이뤄진다.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15일 미국 테네시주에 11조원 규모의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182m 인천 제3연륙교 전망대,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 높이’ 등재
내년 1월 5일 개통하는 인천 제3연륙교 전망대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구 영종도와 서구 청라를 잇는 해발 184.2m 높이의 제3연륙교 전망대가 영국 기네스북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 부분에 등재됐다고 24일 밝혔다.
금감원, 내부회계 관리 위반 14건 적발
2024년 회계연도의 내부회계 관리제도 점검에서 총 14건의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내부회계 관리제도 점검 결과와 유의사항을 24일 안내했다. 내부회계 관리제도는 회사의 재무제표가 회계처리 기준에 따라 작성·공시됐는지 점검하는 내부통제 수단의 하나다. 이번 점검에서는 내부회계 관리제도 미구축 4건, 운영실태·평가 미보고 6건, 검토의견 미표명 4건 등 총 14건의 위반 사례가 나왔다.
개인정보위 "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 정황 확인해 조사 중"
개인정보위는 조사를 통해 정확한 유출 경위와 규모, 항목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건강 스낵브랜드 ‘바삭’ 첫선… 튀기지 않고 열로 구웠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바삭칩 허브솔트맛’, ‘바삭칩 스팸맛’, ‘바삭팝콘 허브솔트맛’, ‘바삭팝콘 스팸맛’ 등 총 4종이다. MZ세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2022년 4월 첫 출시 후 국내뿐 아니라 미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 해외 시장으로 진출했으며, 올해 11월 기준 누적 판매 200만 봉을 기록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2026년을 동부권 대도약 원년으로"
김 지사는 이날 순천에 있는 전남도청 동부지역본부에서 회견을 열고 동부권 미래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국장 복귀 서학개미 비과세' 정부 환율대책에 증권가 '들썩'
정부는 해외투자금의 최소 10% 정도만 국내로 돌아와도 200억 달러가량이 공급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국내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해외자산 선호라는 구조적 흐름을 고려할 때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런 정책들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해외 쪽으로 돈이 나가는 속도가 좀 진정이 되는 효과는 분명히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추세적으로 반전이 될 것이냐는 조금 다른 문제"라고 짚었다. 최지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별도의 보고서를 통해 "원/달러 환율이 오늘 (정부 발표 전후) 상당폭 낮아졌으나,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큰 폭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찬성하는 분도, 반대하는 분도 계시는 듯하다. 환율 급등이 국가경제에 위험요소로 작용하니까 내놓은 안정책이란 측면에선 긍정적이지만, 정부가 강제적으로 하는 게 옳은지는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후계자 없는 中企 67만곳…정부 “M&A로 기업승계 특별법 추진”
중기부에 따르면 현재 후계자 부재로 지속 경영이 불투명한 중소기업은 약 67만5000곳에 달한다.정부는 중소기업 M&A 시장을 조성해 기업승계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동산원-두레시닝, 상업용부동산 통계 발전 맞손
이번 협약은 상업용부동산 정보 교류를 통해 민·관 협업을 강화하고, 통계 기반의 시장 분석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상업용부동산 관련 정보 교류 △민·관 상업용 및 비주거 데이터 연계 분석을 통한 상업용부동산 통계 발전 △부동산 산업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데이터 연계와 공동 분석을 확대해 상업용부동산 통계의 신뢰성과 활용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인공지반녹화대상 은상·동상 수상
현대엔지니어링은 제16회 인공지반녹화대상에서 은상과 동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인공지반녹화의 확산과 우수 기술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지난 5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열렸다.은상은 '힐스테이트 소사역' 조경 공간이 받았다.
신임 전기위원장에 김창섭 가천대 교수…위원 5명 위촉
전기요금 심의 등 정부 기구…'쌍방울 대북송금' 김춘희 변호사 포함 전기요금과 발전사업 인허가 등을 심의하는 전기위원회의 새 위원장으로 김창섭 가천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 김 교수를 전기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5명의 위원을 신규 임명한다고 밝혔다. 법률 분야 위원은 김춘희 법무법인 다산 변호사, 홍종영 법무법인 파랑 변호사가 맡게 됐다. 김 변호사는 이 대통령의 '쌍방울 대북송금' 재판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iM금융그룹, ‘2025 ESG 자원순환 어워즈’ 우수기관 선정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전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해 탄소배출 감축과 순환경제 전환에 지속 기여하겠다"며 "금융 본업과 연계한 ESG 금융 확대와 함께 업무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친환경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실질적인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금융그룹은 24일 e순환거버넌스에서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하는 ‘2025 ESG 자원순환 어워즈’에서 자원순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ESG 자원순환 어워즈’는 전자제품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ESG 나눔 모두비움’ 프로그램에 동참해 우수 성과를 보인 기업·기관들이 모여 성과와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 서울시와 교육격차 해소 나선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행정지원과 홍보를 담당하고,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사업기획 및 운영을, 우리은행이 재정 후원을 맡는 민관협력 모델로 추진돼 교육복지 분야의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장을 비롯해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정유진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2억7000만원의 후원금을 조성하고,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GKL, AI 기반 카지노 게임진행 시스템 검증 마쳐
GKL은 이를 통해 테이블 게임에서 자주 발생하는 계산 관련 분쟁을 예방하고, 공정성과 업무 투명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법원 판단에 날개 단 고려아연, 美 제련소 프로젝트 급물살(종합)
고려아연이 제련소 건설을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10%를 미국에 넘기기로 한 것과 관련해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는 급물살을 타게 됐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경영권을 방어해줄 든든한 우군을 확보하며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게 됐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1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74억3천200만달러(약 10조9천억원)를 투자해 제련소를 짓기로 결정했다. 고려아연이 이 JV에 고려아연 지분 10%를 제3자 배정 유증을 통해 넘기기로 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하지만 JV가 고려아연의 10% 지분을 보유하게 되면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 측 우호 지분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고려아연 측은 "이번 투자는 미국 정부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하며 '신뢰 가능하고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자'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합법적·합리적인 경영 판단"이라고 맞섰다. 법원이 제3자 배정 유증 필요성을 인정하며 고려아연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의 미 제련소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게 됐다. 내년 3월 주총에서 최 회장 측 일부 이사들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이사회 추가 진입을 노려온 영풍·MBK 입장에서는 표 대결 구도가 뒤집힌 셈이다. 고려아연 이사회는 현재 최 회장 측 11명, 영풍·MBK 측 4명으로 구성돼 있다. 고려아연은 법원의 가처분 기각 결정이 나온 뒤 입장문을 내고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게시판] 중소벤처기업유통원, 구세군에 기부금 전달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구세군에 기부금 258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부금은 1년간 임직원의 월급 중 5천원 미만의 우수리(끝전)를 모아 마련했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구세군에 기부금 258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17만전자'도 가능하다...증권사 내년 목표가 줄상향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5일 기준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기존 14만2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9.2% 올렸다. 이어 하나증권 역시 지난 17일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15만5000원으로 높였다.여기에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6만원으로 제시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강세장 시나리오에서 삼성전자의 주가가 최대 17만5000원까지 상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 목표가를 14만4000원으로 제시하면서도,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경우 17만5000원까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내년 영업이익은 116조원, 2027년에는 13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이번 목표가 상향의 핵심 배경은 HBM4 기술 경쟁력이다. 삼성전자의 HBM4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을 겨냥한 테스트에서 최고 평가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K-브랜드의 미래는 유럽” 한진, 네덜란드에 유럽 풀필먼트 센터 개소식
한진이 유럽에 진출한 한국 상품의 물류 지원을 위해 네덜란드에 전략 거점을 구축했다. 현지 유통망 납품용 대규모 화물 보관과 직배송 상품 상시 관리가 모두 가능하다.한진은 차별화된 ‘종합 물류할 방침이다.
아이풀, ‘2025 안전안심 체육시설’ 선정 …“국가 공인 안전 표준 확립”
아이풀 지점 관계자들이 ‘2025 안전안심 체육시설’ 선정 증서 및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샘표, 장류전문 소상공인 손잡고 ‘담북장’ 공동개발… “전통 장 가치보존 지속”
이번 협업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가 추진하는 ‘2025 상생 컨소시엄 기획사업’의 일환이다. 깊은 맛이 특징이지만 다소 생소해 소비자 접근성이 낮았다. 담북장 신제품을 통해 우리 장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1946년 창립된 샘표는 국내 장류 산업의 뿌리를 튼튼히 다져왔다.
경남은행, 10년간 울산대학교 ‘주거래 은행'으로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해 9월 울산대학교와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캠퍼스락’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번 약정에 따라 경남은행은 주거래은행으로서 내년 1월 1일부터 10년간 울산대학교의 입금·지급 등 제반 금융거래와 등록금 등 대학 관련 수납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김태한 경남은행장은 "울산대학교의 주거래 은행으로 선정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대학의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작용 줄인 관절염 치료제 나왔다…"아픈 관절에만 약효"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의 아픈 관절에만 약효가 나타나고 염증이 없는 조직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치료제가 개발됐다. 포항공대(POSTECH)는 화학과·융합대학원 김원종 교수팀이 아픈 관절에만 치료 효과를 내는 치료제를 만들었다고 24일 밝혔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관절 안에 염증이 반복적으로 생기면서 연골과 뼈를 서서히 망가뜨리는 만성 질환이다.
원전 가까이 살수록 암 발생률 높았다…“고령 여성 가장 위험”
미 하버드대 연구팀, 19년간 매사추세츠 원전 인근 주민 분석한 논문 발표 경북 경주에 있는 월성 원자력 발전소 1호기와 2호기. 55세 이상인 중·노년층의 경우 암 발생률 증가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특히 원전 인근 2㎞에 사는 65세 이상 여성은 위험도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 중인 가운데 원전 정책에서 근거리 주민 중심으로 새롭게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야잔 알와디 연구진이 발표한 ‘미국 매사추세츠주 원전 주거 근접성과 암 발생률 간의 관계’ 논문을 보면 원전에 가까이 살수록 암 발생률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나이나 소득·교육·흡연 등 다른 조건이 같았을 경우 원전 인근 2㎞에 사는 75세 이상 여성이 원전에서 멀리 사는 75세 이상 여성보다 암에 걸릴 가능성이 2.53배 높다는 뜻이다. 원전 인근 2㎞에 사는 65~74세 여성은 상대위험도가 2배, 55~64세 여성의 경우 1.52배였다. 남성 역시 원전 인근 2㎞에 사는 경우 55세 이상부터 위험도가 높게 나타났다.
UST 5개 국가연구소 스쿨, '딥테크 학생창업' 활성화 맞손
UST와 5개 국가연구소 스쿨은 각 기관이 보유한 최첨단 공공기술과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UST 학생들이 직접 기술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창업 실현을 돕는다.
휴대전화 개통 안면인증 논란 확산…정부 진화 나서
이 과정에서 얼굴 사진 등 개인정보는 본인 여부 확인 즉시 삭제되며, 별도로 보관하거나 저장하지 않아 유출 위험성은 없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런데도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노출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정보보호 전문기관과 협의해 안면인증 시스템의 보안 체계 등을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도용·위조된 신분증으로 개통한 휴대전화가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에 악용되는 이른바 '대포폰' 범죄를 막기 위해 안면 인증을 통한 본인 확인 절차를 전날부터 시범 실시했다. 시범 기간에는 안면 인증에 실패하더라도 휴대전화 개통은 가능하다.
소진공, 신협과 고객지원 협약…"전통시장을 관광 명소로"(종합)
소진공은 전통시장 여행·체험 등 상생 콘텐츠를 발굴하고 신협은 조합원 모집과 운영비 지원을 맡는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대표 "K컬처 기반 글로벌 여가 생태계 만든다"
"K-컬처 기반의 글로벌 여가 생태계를 새롭게 만들어 가겠습니다. 소비하는 K-콘텐츠의 범위는 드라마·음악·영화에 그치지 않고 예능·먹방·뷰티·패션·웹툰 등으로 다각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놀유니버스는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국경과 카테고리의 경계를 넘어서는 '경계 없는' 플랫폼 전략을 제시했다.
부산·경남 6개 기업 사업재편계획 승인…성장기반 마련
부산상공회의소는 24일 제49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에서 부산과 경남지역 6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특징주] 영풍, '고려아연 美 제련소 유증 중단' 가처분 기각에 급락
앞서 지난 15일 고려아연은 미국 테네시주에 11조원 규모의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전북은행 '브라보코리아', 스마트앱 어워드 금융연계서비스분야 대상
'브라보 코리아'는 전북은행이 외국인 고객의 금융·생활 전반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구축한 외국인 전용 통합 플랫폼으로 금융 상품 안내, 비대면 상담, 계좌 및 카드 관련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고 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의 외국인 특화 금융·생활 플랫폼 '브라보 코리아'가 스마트앱어워드에서 금융부분 금융연계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브라보 코리아가 금융연계서비스 분야에서 대상을 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이 금융과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 뉴욕 맨해튼에 직영점 ‘매디슨 스퀘어 파크점’ 오픈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 ‘뚜레쥬르 매디슨 스퀘어 파크점’을 오픈했다. 24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문을 연 이 매장은 미국 동부 뉴욕에 선보이는 직영점으로 매디슨 스퀘어 파크와 가까운 플랫아이언 디스트릭트의 맨해튼 23가에 자리했다. 뚜레쥬르 매디슨 스퀘어 파크점은 지금까지 미국 시장에서 축적해온 운영 노하우와 성공 경험을 집약한 매장이다.
LH,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해당 훈련에는 LH를 비롯해 세종시, 세종소방서, 세종남부경찰서,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등 17개 민·관·공 기관과 200여명이 참여했다.훈련은 △위기 징후 감지 및 예찰 활동 △주민 대피 유도와 구조 △시설 점검 및 복구 △이재민 지원 등 재난 단계별 대응 절차를 중심으로 진행됐다.LH 본사와 세종특별본부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현장 모니터링과 상황 대응 토론 훈련도 병행됐다.이번 훈련에서 LH는 위기 징후 감지에 따른 예찰 활동을 비롯해 주민 대피 유도와 구조, 시설 점검·복구, 이재민 지원 등 재난 단계별 대응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와 재난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시즌 KLPGA 투어, 역대 최고 규모…31개 대회 총상금 347억원
KLPGA투어 사무국은 24일 내년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2026시즌 KLPGA투어는 3월 태국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31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총상금은 347억 원으로 올 시즌보다 약 1억 원 증가했으나 대회 개수는 올해와 같다.
고리원자력본부, 올해 제4차 고리원전소통위원회
올해 제4차 회의에서는 고리 2~4호기 계속운전 설비개선 일정 등 발전소 운영현황, 주요 동향, 지역협력 활동 등의 본부 현황 보고 후 위원들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과 화합을 위한 서로 간의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고리원전소통위원회는 지역주민과의 상시소통을 위해 군의원, 공무원, 언론인 및 지역발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회의체로서 연 4차례 열리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2일 ‘2025년도 제4차 고리원전소통위원회(이하 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작업복 세탁 1천원에…인천시, 근로자 '천원세탁소' 내년 도입
시는 내년 5월 시행을 목표로 준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지난해 광주 기업 수익성 악화…부채비율도 상승
지난해 광주 기업들의 성장성은 전년보다 개선됐지만 수익성과 안정성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 증가율은 9.8%로 전년(5.6%)보다 4.2%P 상승했다. 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은 180.9%로 전년(169.4%)보다 11.5%P 상승했으며 전국(119.9%) 기업들의 비율보다도 훨씬 컸다. 다만 차입금의존도는 38.9%로 전년(40.7%)보다 1.7%P 감소했다. 차입금의존도는 50.1%로 전년(51.3%)보다 1.2%P 하락했다.
식약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제 허가
야간 혈색소뇨증은 후천성 조혈모세포 장애로, 용혈 현상으로 인해 야간에 혈색 소변을 보는 질환이다.
“층간소음 매트, 소음 저감효과 비슷…내구성은 따져 봐야”
이 때문에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은 층간소음을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진 어린이 매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국소비자원은 층간소음 저감 어린이 매트(4㎝ 두께·폴더형) 8개 제품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들 8개 제품의 소음저감 성능은 비슷하지만 내구성에는 차이가 있었다. 특히 일부 제품은 어린이용인데도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안전기준 이상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2.5㎏의 고무공을 1m 높이에서 낙하시키는 ‘1m 중량 충격음’은 매트 설치 후 약 1~2㏈(A)이 감소했지만 소음 저감 효과는 적었다. 또 폴더형·롤형·퍼즐형 등 유형별로 충격음 저감 성능을 확인한 결과 폴더형 제품이 비교적 소음 저감 효과가 양호했다. 매트 겉감에 항균 효과가 있다고 표시·광고한 5개 제품은 모두 균 감소율 99.9%로 항균 효과가 있었다. 곰팡이 저항성을 표시·광고한 2개 제품도 표시 내용과 일치했다. ‘층간소음 저감 어린이 매트’에 관한 품질 비교정보는 소비자24( 비교공감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D한국조선해양, PC선 5척 3천750억원에 수주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KDI “주휴수당이 초단기노동 부추겨···폐지 검토해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사회보험 등 근로자 보호제도가 노동비용을 높여 초단기노동을 부추긴다는 분석을 내놨다. KDI는 노동비용을 낮추기 위해 주휴수당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월 60시간 미만 근로자(초단시간 근로자)는 2012년 3.7%에서 지난해 8.5%로 12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근속 1년 미만 신규 근로자 중 초단시간 근로자 비율은 2020년대 들어 20% 웃돌고 있다. 초단시간 노동은 보통 근로자 보호제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 일자리로 분류된다. 이는 주요 근로자 보호제도가 월 60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적용되기 때문이라고 KDI는 분석했다. 초단시간 근로자는 대개 주휴수당·연차 유급휴가·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퇴직급여·2년 초과 기간제 고용 금지 등을 적용받지 않는다.
외환시장 안정시키고 국내증시도 부양…두마리 토끼 잡겠다는 정부
국내증시로 돌아올 서학개미의 달러 매도 시기를 내년 초로 집중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당장 1500원대를 위협하는 원·달러 환율에 대비해 즉각적으로 달러를 수혈하겠다는 포석이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환율 상승을 억제하겠다는 당국의 의지를 보여줬기 때문”이라며 “대신 대책이 중장기적인 효과로 이어지려면 이러한 혜택이 영구히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해외 자회사의 배당금 익금불산입률을 95%에서 100%로 상향한 것은 수출 기업들이 해외 현지에 쌓아둔 달러를 국내로 들여오게 하려는 방안이다. 그동안 이중과세 부담 때문에 해외에 발이 묶여 있던 자본이 국내로 들어올 수 있게 문턱을 완전히 없앤 것이다.
경고장에 당근책까지…외환당국 '능력' 드러내자 환율 뚝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 개장과 동시에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내용의 구두개입 메시지를 내놨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언론에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오늘부터 좀 달라질 것"이라고 '변곡점'을 예고한 직후였다. 외환당국은 특히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종합적인 정책 실행 능력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시장을 향해 사실상의 '경고장'을 날렸다. ◇ "일방적 상승세 꺾이는 국면" vs "달러 강세 땐 되돌림 가능성" 전문가들은 외환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연말 환율 수준이 비교적 안정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도 "크리스마스 직전으로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어서 당국이 더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며 "연말까지는 환율이 어제의 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환율이 상승하더라도 되돌림이 수반되기 마련"이라며 "최근 석 달간의 일방적인 환율 상승이 꺾이는 국면이 조만간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정부 대응이 단기적으로 환율 안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다양한 정책 수단이 병행된다면 환율 방향성 인식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더 근본적인 환율 관리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라는 주문도 이어졌다. 서정훈 수석연구위원은 "당장의 수급 불균형 해소 대책들은 전술적 대응 측면"이라며 "장기적, 전략적 관점에서 여러 기관과의 정책 믹스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석현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자본이 해외 투자를 확대한 배경이나 국외 자본이 국내 투자를 축소한 배경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원화 약세 흐름을 꺾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 혁신을 통한 생산성 제고와 수출 경쟁력 회복, 의대가 최고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충격 등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법원, 영풍 제기 가처분 기각…주가 급락세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수를 19인으로 제한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 .
NHN KCP, 주당 250원 현금배당 결정..."주주환원 정책 강화"
종합결제기업 NHN KCP는 보통주 1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NHN KCP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올해 배당 계획을 확정했다. 총 배당금은 약 94억원 규모다.
광주연구원 "호남권 아우르는 초광역 AX 혁신벨트 구축"
광주연구원이 호남권의 인공지능(AI) 밸류체인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초광역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벨트 구축'을 통해 지역 내 단일 AI 산업 생태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연구원은 24일 발행한 광주정책포커스 제22호에 담은 '호남권 초광역 AX 혁신벨트 구축 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호남권 초광역 AX 혁신벨트(안)'는 호남에 분산된 AI 인프라를 하나의 밸류체인으로 묶는 것이 핵심이다.
아성다이소, 연말 앞두고 납품대금 1천500억원 조기 지급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연말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회전을 위해 약 1천50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꽃을 담다, 정책면세점 입점해 국내외 모두 사로잡는다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 제품 전용 정책면세점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에 활로를 뚫고 있다. 창업 당시 한국 식용 꽃은 품질과 다양성에 비해 산업화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으며 농가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꽃을담다는 전국 꽃 농가와 협력해 K프리미엄 티 브랜드를 만들었다.이후 여러 카페, 호텔 등에 납품을 하며 브랜드 파워를 키웠고 현재 이커머스 시장에서도 발을 넓히고 있다.대표 제품은 꽃차스틱이다. 2터미널에 2곳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소아암 어린이 치료 지원…헌혈증 5000장·치료비 5000만원 전달
한국도로공사는 24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환자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헌혈증 5000장과 치료비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은 도로공사 임직원과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들이 기부한 헌혈증을 모아 운영하는 헌혈뱅크를 통해 마련됐다.
현대위아 월급 1% 떼 복지시설에 차량 선물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월급 일부를 모아 복지시설에 차량을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은 기금과 회사 출연금을 합한 5억원으로 기증 차량을 마련했다. 1%의 기적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위아는 2013년부터 차량이 없거나 오래된 차량을 보유한 전국 복지기관에 모두 190대의 차량을 기증했다.
산업인력공단, 대국민 외국인고용 서비스 개선 공로 인정
권통일 산업인력공단 상임감사는 "이번 수상은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라는 격려로 생각한다"며 "내부통제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구현을 통해 청렴한 공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감사실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주관한 '2025년도 적극행정 국민신청제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공단은 도서지역 외국인근로자 사용자 교육장 개설을 통해 사업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외국인 고용 서비스 관련 편의를 제고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HD한국조선해양, 아프리카서 PC선 5척 수주... 3750억 규모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27척, 175억8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80억5000만달러의 97.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총수주 금액은 3750억원이다.
주금공, 내달 보금자리론 금리 0.25%p 인상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금자리론 금리를 내년 1월부터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소식] 동광주새마을금고, 좀도리쌀 기부
동광주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20kg들이 쌀 415가마를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MG새마을금고는 1998년부터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펼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했고 동광주새마을금고도 2001년부터 총 7천가마를 기부했다. 한종훈 동광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서민 금융기관으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환당국 고강도 구두개입에 환율 34원 급락, 1449.8원 마감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보다 33.8원 떨어진 1449.8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환율 주간종가가 1450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11월6일(1447.7원) 이후 약 한달 반만이다.
새울원자력, 원전소통위 개최…"원전 운영 현황 공유"
새울원자력본부는 지역주민과의 상시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원전 건설 및 발전소 운영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기 위해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특징주] 두산, 4% 가까이 급등마감…SK실트론 인수 기대감(종합)
두산[000150]이 24일 4% 가까이 급등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은 전장보다 3.97% 오른 81만1천원에 장을 종료했다. 두산로보틱스[454910] 지분을 담보로 9천477억원의 자금조달을 결정하면서 SK실트론 인수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보] 공정위, 유한킴벌리 등 생리대 업체 3사 현장 조사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에서 생리대 가격이 유독 비싸다고 지적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車 개소세 인하는 내년 6월까지
최근 환율 상승세로 석유류 물가가 급등하는 등 국민들의 부담이 커진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유류세 인하는 2021년 11월 12일 이뤄진 이후 이번이 19번째 연장 결정이다.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도 내년 6월 말까지 6개월 연장된다. 지난달 26일 처음으로 계획서를 제출한 대산 1호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내년 초 사업재편 승인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말 많은 AI 기본법, 규제 유예 연장 가능성···‘제도 개선 연구반’ 가동
AI 기본법은 AI 개발 및 산업 육성, 투명성·안전성 확보를 위한 AI 사업자의 이행 의무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AI 기본법이 규제가 아니라 산업 진흥 중심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지난 22일까지 40일간의 AI 기본법 시행령안 입법예고 기간에 투명성 의무, 안전성 의무 등을 두고 업계와 시민단체가 엇갈린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AI 사업자가 제공하는 AI 생성물에 ‘워터마크’를 넣어야 하는 투명성 의무를 두고 업계는 예외 범위 확대를, 시민단체는 이행자 범위 확대를 요구했다. 정부는 부작용 최소화와 AI 활용성 제고를 고려해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직 이 기준에 부합하는 국내 AI 모델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기준을 완화해 대상 AI 시스템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위법령 제정 참여 기관과 전문가들이 AI 기본법 의무 이행과 관련한 문의사항에 대응하고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 300억불 빼 미장 간 서학개미에 SOS" 고환율에 정부, 전격 감세 카드
해외주식을 팔아 국내 주식에 투자하면 매도금액 5000만원까지 양도소득세를 1년간 면제하고, 해외주식을 환헤지하면 최대 500만원까지 양도세를 공제해주는 내용이다. 해외자회사 배당금 수익에 대한 이중 과세도 폐지한다. 이와 동시에 외환당국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종합적 정책실행 능력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시장에 '구두 경고장'을 날렸다. 조속한 국내 환류를 위해 복귀 시점에 따라 50~100%로 세액 감면 폭을 달리한다.개인투자자들의 환헤지(선물환 매도)에 대한 세제도 감면한다. 이렇게 개인이 선물환을 매도하면 은행은 달러 현물을 시장에 팔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시중에 달러 공급이 늘어나게 된다.이와 함께 기업들이 해외에서 이미 세금을 낸 배당금에 대해 비과세하기로 했다. 그간 배당금의 일부인 5%에 대해 국내에서 이중 과세해왔는데, 이를 안 하겠다는 것이다.이번 대책은 국민연금 외환스와프 연장과 외환시장 규제 완화에 이은 정부의 세 번째 고환율 방어 대책이다.
HD한국조선해양, 지멘스와 손잡고 '선박 설계-생산 통합 플랫폼’ 구축한다
HD한국조선해양이 선박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데이터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해 글로벌 기업 지멘스와 손잡는다. 지멘스와 함께 조선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로 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멘스의 자회사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를 선박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내년부터 플랫폼 상세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광주소식] 신세계, 23년째 '희망 산타' 기부 동참
2003년부터는 희망 산타 사랑의 전달식에 동참하며 매년 취약계층 난방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3인 가구 만점도 '탈락'…강남 '10억 로또' 청약 경쟁 치열
무주택과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5년을 넘고 본인을 제외한 부양가족이 6명 이상이면 총 84점으로 만점을 받을 수 있다.당첨 최저 가점인 69점은 전용 84㎡A·B·C형과 122㎡형에서 나왔다. 4인 가구가 만점을 받아야 문을 닫고 당첨자 명단에 합류할 수 있었던 셈이다.전용 59㎡와 전용 84㎡D형의 최저 가점은 각각 70점과 73점으로 4인 가구 만점자도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달 16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은 487대 1에 달했다.오세성
[속보] 공정위, 유한킴벌리 등 생리대업체 3사 현장조사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투자를 위한 제3자 유상증자를 금지해달라는 영풍 측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 .
스마일게이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대만 시상식서 수상
모바일 게임 부문은 공식 게시판 이용자 반응을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해 상위 3개 작품을 선정했으며, '카제나'는 이 가운데 1위에 올라 금상을 받았다.
코스피, 개인 매도에 4108.62 하락 마감 [fn마감시황]
코스피가 24일 개인의 매도세에 4100선으로 후퇴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70p(0.21%) 내린 4108.62에 마감했다.
[속보] 환율, 33.8원 내린 1449.8원…3년1개월 만에 '최대 낙폭'
최근 환율 급등은 해외투자 상장지수펀드(ETF)의 강력한 인기 때문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 .
공정위, 유한킴벌리 등 생리대 업체 3사 현장조사(종합)
LG유니참·깨끗한나라도 조사…李대통령 "생리대 비싸다" 지적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에서 생리대 가격이 유독 비싸다고 지적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생리대 가격이 비싼 것이 담합이나 가격 남용에 의한 것인지를 살펴볼 계획이다. 담합이나 가격남용을 하면 공정위가 시정조치나 과징금 등을 부과할 수 있다. 사안이 중대한 경우 형사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
[특징주] '코스닥 새내기' 리브스메드, 상장 첫날 9.8% 하락(종합)
의료기기 기업 리브스메드[491000]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4일 10% 가까이 하락했다. 신규 상장 종목이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하락 마감한 것은 지난 8월 25일 상장한 그래피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서울시, 3년만에 주택공시가격 대규모 실태조사 추진
공시가격 급등으로 세 부담이 가중되자 실제 시세를 직접 확인해 균형을 잡게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조만간 '2026년 주택공시가격 지역별·용도별 실태조사'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자치구별 대표 공동주택 등 약 2만6000가구를 대상으로 표준주택의 대표성을 분석하고 공시가격 변화 추이를 분석한다.
환율 30원 넘게 급락해 1449.8원…코스피 하락 마감
외환 당국이 24일 강도 높은 구두 개입과 정책 수단을 동원하면서 환율 상승세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8원 급락한 1449.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고려아연 美유상증자 그대로, 영풍에 승리…법원 "경영상필요"(종합2보)
경영권 분쟁 중인 양측 다툼에서 미 투자와 합작법인 추진을 시도하는 고려아연에 대해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지만 허용되지 않았다.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재판부는 고려아연의 신주발행이 미국 제련소 설립이라는 경영상 목적을 위해 필요한 범위에서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신주 발행이 현 경영진의 지배권 방어 목적에 불과하다는 영풍 측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신주 발행으로 고려아연의 지배권 구도가 최윤범 회장 측에 유리하게 바뀔 것이란 영풍 측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신주발행이 상법상 이사회 결의사항이기 때문에 '영업의 전부 또는 중요한 일부를 양도하는 경우' 주주총회의 특별결의가 필요하다고 규정한 상법 374조 1항을 위반했다는 영풍 측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울러 "신주발행 과정에서 공정거래법에 따라 기업결합 심사를 받아야 한다거나, 미국의 관련 법령에 따라 기업결합 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보기 부족하고, 이를 소명할 자료가 없다"고도 부연했다. 이에 영풍·MBK는 "사업적 상식에 반하는 경영권 방어용"이라고 반발하며 법원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LG AI대학원, 국내 첫 사내 대학원 ‘박사 과정’ 인가
석사 과정은 문제 해결 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목표로 1년, 3학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안성 쿠팡 물류센터에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경찰 수색 중
경기 안성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현장 수색에 나섰다.
영풍, '고려아연 美 제련소 유증 중단' 가처분 기각에 9% 급락(종합)
앞서 지난 15일 고려아연은 미국 테네시주에 11조원 규모의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해피트리, 베트남 소수민족 교육환경 개선사업 시행
또 박하읍 반포 소수민족 기숙중학교에 작은 도서관을 건립했다.
알레르망, 올해도 사회적 책임 실천…누적 기부 16.5억
중앙대학교, 건국대학교, 아주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발전기금 약 1억7000만원을 기부했다.
K-베이커리, 아기자기-화려함 앞세워 美시장 진출 본격화
K-베이커리 업체들이 K-푸드 인기에 힘입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1호점을 연 이후 북미 지역에서 27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나주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연말연시 행사 취소…방역 강화
시는 이날 윤병태 시장 주재로 긴급현안 회의를 열고 내년 1월 1일 금성산 해맞이 행사를 포함한 연말연시 집합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관내 기관과 사회단체에도 실외 행사 취소 또는 연기를 권고했다. 다중이용시설 방역, 가금 농가 출입 통제와 차량 이동 제한, 축산 차량과 인력 소독, 농장 인접 지역 간 이동 자제, 철새 도래지 출입 금지 등도 시행한다.
병원서 산모 4명 숨진 뒤 14년 만에…가습기 살균제 참사 인정
2011년 2월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산모 4명이 원인 불명의 폐 질환에 걸려 숨졌다. 같은 해 질병관리본부는 산모들의 폐 손상 원인으로 가습기 살균제를 지목했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공론화한 순간이다.가습기 살균제는 1994년 11월 처음 등장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속출했다. 올해 11월 30일 기준 5942명의 피해가 인정했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는 6·25 전쟁 이후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사건이다. 정부는 가습기 살균제 사고를 ‘사회적 참사’로 규정 국가 주도로 배상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학령기 피해 청소년에게는 중·고등학교 진학 때 주거지 인접 학교를 희망할 경우 우선 배정하도록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국회와의 협력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법' 개정을 추진한다
김윤덕·김영훈 장관, 공공 건설현장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
두 장관이 함께 현장을 점검한 것은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다.이번 점검은 대통령 지시에 따라 추진 중인 불법하도급 근절 대책의 일환이다.
국토부·노동부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106개사 262건 적발
국토교통부는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지난 8~9월 전국 1814곳 건설 현장에 대해 불법하도급 강력단속을 실시한 결과 전국 95개 현장서 총 262건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불법하도급 강력 단속은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 그 결과 공공공사 현장 1228곳 중 16곳에서, 민간공사 현장 585곳 중 79곳에서 법 위반 행위가 적발됐다. 주요 사례를 보면 원청 업체로부터 철골공사를 하도급 받은 A사는 추락방지망 설치 공사를 건설업 등록을 하지 않은 B사에 재하도급 줬다 무등록자에 대한 재하도급으로 적발됐다. 위반 업체는 원청이 27개사, 하청이 79개사였다.
국토·노동장관, 공공 발주 건설공사 불법 하도급 점검
두 부처 장관이 건설 현장을 방문해 불법 하도급 점검에 나선 것은 지난 9월 18일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완판을 넘어 고객 만족과 신뢰 쌓아간다
단순한 판매 실적을 넘어, 소비자들이 아이파크 브랜드에 갖는 높은 신뢰도를 보여주는 성과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실제로 HDC현대산업개발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기술·품질 전반에서 꾸준히 혁신을 준비해 왔다. 고척아이파크에서는 HDC그룹의 공간 AIoT 전문기업 HDC랩스가 로봇 전문기업과 공동 개발한 헬퍼 로봇을 시범 운영해 쓰레기봉투 수거·주문 음료 배달 등 생활 편의했다. 카카오톡 앱을 통해 실내 조명·가스·에어컨 등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세대 100% LED 조명과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을 적용해 친환경적인 에너지 절약도 실현했다. 이러한 스마트 시스템은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여 주거 만족도를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품질 제고를 위한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기술은 창틀 내부에 햇빛 조절 필름을 내장해 별도 블라인드 없이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시공성·디자인 효율·프라이버시 보호·에너지 절감 측면에서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생리대 가격 비싸” 대통령 지적에…공정위, 업체 3사 ‘가격 담합’ 여부 현장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한킴벌리 등 생리대업체 3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생리대 가격이 높다’고 지적하자 비싼 생리대 가격이 담합에 의한 것인지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담합이나 가격 남용에 의해 생리대 가격을 비싸게 유지한 것이 아닌지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한국혈액암협회 2년 연속 후원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된 나눔 활동으로 긴 치료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금융그룹 계열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회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지난 16일 한국혈액암협회를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부실채권 및 기업구조조정 투자를 주력으로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 제고와 기업 회생을 지원하는 전문회사다.
“달러 팔아라” 압박에…기업들 “美공장 증설해야 하는데” 속앓이
24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들이 당장 보유한 달러를 원화로 바꾸기 쉽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대규모 대미(對美) 투자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손에 쥐고 있는 달러를 서둘러 팔았다가 투자 집행이 이뤄지는 미래 시점에 더 비싼 값으로 달러를 되살 경우 손해가 커진다.
KD-디에이그룹, 모듈러 주택 시장 진출
KD는 이 사업에 디에이그룹의 설계 역량을 접목해 모듈러 공법의 시공 효율성과 고급 디자인을 결합한 코-리빙( 커뮤니티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도 함께 모색한다.
휴대전화 개통 안면인증 논란 확산…정부 진화 나서(종합)
이 과정에서 얼굴 사진 등 개인정보는 본인 여부 확인 즉시 삭제되며, 별도로 보관하거나 저장하지 않아 유출 위험성은 없다는 설명이다. 이후 실시간으로 촬영한 얼굴 정보 역시 암호화된 상태로 시스템에 전달된다. 안면인증 시스템은 전송받은 신분증 사진과 얼굴 정보를 비교·인증하며 이 과정은 약 0.04초 이내에 완료되고 인증이 끝나면 즉시 폐기된다. 데이사이드 측은 "전달된 암호화 정보는 해커에 의해 탈취되더라도 복호화가 불가능한 구조로 적용돼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그런데도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노출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정보보호 전문기관과 협의해 안면인증 시스템의 보안 체계 등을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범 기간에는 안면 인증에 실패하더라도 휴대전화 개통은 가능하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어제 도입되고 현장에서 크게 인식률에서 문제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며 "보완해나가면서 좀 더 높은 수준으로 점검하겠다"고 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 내달 13일 총파업 예고… ‘통상임금’ 갈등 폭발
시내버스 노사는 임금체계 개편을 두고 1년 넘게 이견을 이어왔다. 서울고법 역시 지난달 29일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결하면서 사실상 노조의 손을 들어줬다. 사측은 이에 대해 “인건비 부담이 커진다”며 반발해 왔다.
"고객이 우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철학…글로벌 수상으로 입증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5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열린 기아 80주년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 연말 글로벌 주요 기관으로부터 안전성과 상품성을 잇따라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코스피, 미 훈풍에도 4100선 하락 마감…환율 34원 '뚝'
코스피지수가 24일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울산과학대, 베트남 직업교육 협력 확대…현지서 업무협약
울산과학대는 이날 협약식과 함께 진행한 워크숍에서 용접기술교육센터 운영 사례와 기계공학부 심화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국토관리원, 국토교통 경진대회 포상금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관리원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연탄 771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했다.
대내외 혼란속 차분히 내실 다지는 기업들…예년보다 이른 신년 준비한다
글로벌 관세 불확실성과 내수 침체 속에서 재계가 조용히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 기업 대부분은 별도 종무식 없이 한 해를 마무리한다. 올해 기업들은 연말 인사를 앞당기면서 연말 업무 정리와 내년 사업 준비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창립기념일인 29일이 휴무일이라 연말 휴식을 겸해 더욱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내년 경영 구상에 집중할 예정이다.LG그룹은 일부 계열사가 12월 중순 이후 올해 업무를 종료했다. 반면 CES 2026 참가를 앞둔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 등은 연초 사업 준비로 연말까지 분주한 모습이다.
SK이노, 보령LNG터미널 지분매각 거래완료…투자 재원 확보
SK이노베이션은 24일 거래 종료에 따라 보령LNG터미널 지분 양도로 인한 지주회사의 자회사 탈퇴 사실을 공시했다.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이 확보한 재원은 약 5천600억원이다. 안정적인 LNG 밸류체인 사업 운영 기반은 그대로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분 매각과 동시에 사업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LNG 밸류체인 사업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엔솔-혼다 자산 유동화로 4조 마련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의 합작법인이 미국 내 배터리 합작공장 건물을 혼다 측에 매각해 4조2212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처분 금액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장부가액으로 4조2212억원이다. 자산에 묶인 현금을 유동화하기 위해 흔히 쓰이는 방식이다. L-H 배터리 컴퍼니는 4조2212억원의 현금을 신규 투자 및 부채 완화를 위해 사용할 것으로 관측된다.북미 전기차 시장은 내년도에도 한파가 계속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IG넥스원, 방사청과 1.6兆 전자전기 체계개발 계약
LIG넥스원은 24일 방위사업청과 한국형 전자전기(블록1)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조5593억원으로, 오는 2034년 6월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사업 예산 절반을 차지하는 기체 부문을 담당해 해외 비즈니스 제트기를 들여와 개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LIG넥스원은 전자전 장비와 임무시스템 통합 역량을 맡는다.
부산은행장 등 BNK금융 자회사 대표 최종후보 연내 선임
철저한 후보 자격 검증 위해…"가급적 연내 최종후보 추천" 부산은행장을 비롯한 BNK금융지주 자회사 대표 최종 후보 선정 시기가 다소 늦춰진다. 자추위는 그러나 철저한 후보 검증을 위해 추가 논의와 숙의 기간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다. BNK금융지주 자추위는 그러나 조직 혼란을 최소화하고 부산으로 이전한 해수부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가급적 자회사 대표 최종 후보를 연내에 추천할 계획이다.
정의선 '고객 경영' 결실… 현대차·기아, 글로벌 평가서 ‘별’ 쏟아져
현대자동차그룹이 주요 글로벌 자동차 평가에서 안전성과 상품성을 잇따라 인정받았다. 충돌 시 승객 공간 유지 능력과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 탑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6·9 등 전기차에 이어 수소차까지 최고 등급을 석권하며 전동화 라인업의 안전성을 증명했다. PV5는 심사위원단 26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선정돼 독보적인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 글로벌 주요평가서 연속수상… 정의선 “안전하고 쾌적한 자동차개발 매진”
스포티지는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안전 보조 장치 ▲차체 강성 등 핵심 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라틴 NCAP의 강화된 충돌 테스트 규정에서도 탁월한 구조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한다. PV5는 한국 브랜드로는 최초이자 아시아의 전기 경상용차 중에서도 첫 수상 기록을 세웠다. 심사위원단 26명 전원이 만장일치로 선정해, 제품 완성도와 전동화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고 한다.
르엘 어퍼하우스, ‘Owner’s Lecture Series’ 첫 선 …건축가 승효상 초청 강연 진행
르엘 어퍼하우스 ‘Owner’s Lecture Series’ 12월 18일 강연에서 승효상 건축가가 ‘이 시대 우리의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주거를 단순한 기능적 공간이 아닌, 삶의 태도와 시대정신이 담긴 장소로 풀어내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계약자 포함 최대 4인까지 이용 가능하며 주 6일(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3층과 4층에 있는 다이닝룸과 루프탑 레스토랑 역시 계약자가 우선되는 공간이다. 3층 다이닝룸 바이 윌로뜨는 크리스찬 디에거가 디자인하고 타데우스 로팍이 큐레이션한 작품을 전시했으며, 한국의 젋은 공예 작가들의 맞춤형 작품들이 장식한 테이블로 완성된 레스토랑이다. 두 공간 모두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30년새 '산타랠리'는 절반 수준…올해 증시 불장에 힘 받을까
올해 '역대급 불장'이 연말 '산타랠리'로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통상 국내 주식 시장은 연말이 다가올수록 양도소득세 회피 물량이 몰리면서 연말 수혜가 제한적이었다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올해는 코스피가 역사적 고점을 다시 쓰는 등 증시 활황으로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실제 최근 30년간 산타랠리를 기록한 16번 중 3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증시가 강세장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연초 2398.94에서 이달 24일 4108.62로 71.27% 급등했다. 이달 들어선 4.80% 상승해 탄력을 높여나가는 양상이다.다만, 증권가에선 코스피가 연말 주춤하다 내년 초 반등에 나설 것이란 관측을 내놓는다.
현대百, 연말 '더현대 다이닝' 진행…할인·흑백요리사 협업
이와 함께 유명 셰프나 식당과 협업해 신메뉴도 선보인다.
환율, 정부 '경고'에 1,440원대로 뚝…3년1개월 만에 최대폭↓
33.8원 내린 1,449.8원…한 달 반 전 수준으로 물러나 외환당국, 강도 높은 구두개입·수급 대책 등으로 집중 대응 외환당국의 전방위적 고강도 대응에 1,500원을 향해 가던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에 급제동이 걸렸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33.8원 떨어진 1,449.8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1월 6일(1,447.7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장중 고가 1,487.6원)을 위협했다. 그러나 개장 직후 외환당국이 강도 높은 구두개입 발언을 내놓자 20원 가까이 수직 하락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이날 오전 개장 전 언론에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오늘부터 좀 달라질 것"이라고 '변곡점'을 예고했다.
마실 파크골프, 이엑스스포테인먼트와 업무협약…‘전국 순회형 파크골프 리그’ 출범
다만 실제 파크골프장에 가보기 전까지는 나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운동으로 느끼는 분들이 많았다”며 “이번 더 골프쇼 with 파크골프 전국 투어는 박람회장 안에서 누구나 바로 공을 쳐보고 대회까지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파크골프를 보고 듣는 단계에서 직접 치는 단계로 끌어올리는 가장 강력한 입구가 될 것”이라며 “도심 박람회장을 거점으로 파크골프를 처음 접한 수많은 관람객이 각 지역의 실제 파크골프장으로 유입되고, 장기적으로는 파크골프 인구 확대와 산업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LG엔솔, 美 배터리공장 건물 혼다에 매각..."4조2000억원 마련"
LG에너지솔루션은 혼다의 합작법인(JV)을 통해 소유한 미국 내 배터리 합작공장 건물을 혼다 미국법인에 매각한다고 24일 공시했다.
계약 9개월 후 취소→ 더 비싸게 매도...아파트 '신고가 먹튀' 잡혔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하반기 실시한 부동산 이상거래 집중 기획조사 결과 총 1002건의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서울·경기 주택 이상거래 조사는 2025년 5~6월 거래신고분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1445건을 분석한 결과 위법 의심거래 673건, 위법 의심행위 796건이 적발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572건, 경기 101건이다.주요 위법 의심유형은 특수관계인 차입금 과다 등 편법증여가 496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출자금 용도 외 유용 135건, 거래금액·계약일 거짓신고 16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중 허위신고가 의심되는 10건은 경찰에 수사의뢰됐다.
'신고가 먹튀'로 집값 띄우기… 이상거래 1천건 적발
부부인 A씨와 B씨는 A씨가 사내이사로 근무하는 법인에 신고가인 16억5000만원에 아파트 매도한 뒤 약 9개월 후 계약을 해제했다. 계약이 해제되자 이들은 이후 더 높은 가격인 18억원에 제3자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572건, 경기 101건이다.주요 위법 의심유형은 특수관계인 차입금 과다 등 편법증여가 496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출자금 용도 외 유용 135건, 거래금액·계약일 거짓신고 16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신고가 거래 후 계약을 장기간 유지하다 해제한 뒤 제3자에게 다시 매도하는 방식 등이 대표적이다.특이동향 조사에서는 올해 1~7월 거래신고분 334건을 조사해 187건의 거래에서 250건의 위법 의심행위를 적발했다.
신고가 찍고 계약 해제…‘가격 띄우기’ 등 이상거래 1002건 적발
2023년 10월 A씨는 자신이 사내이사로 있는 법인에 아내와 공동 소유한 서울 소재 아파트를 역대 최고가인 16억5000만원에 매도했다고 거래 신고를 했다. 이후 A씨는 제3자에게 더 높은 가격(18억원)으로 아파트를 팔았다. 국토부가 올해 하반기 실시한 부동산 이상거래 기획조사에서 적발된 위법 의심거래는 이를 포함해 1002건에 달했다. 올 하반기 기획조사는 세 가지 분야에서 진행됐다. 우선 2023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부동산 실거래가 띄우기’가 의심되는 서울 아파트 이상거래 신고분 437건을 대상으로 기획조사가 실시됐다. 그 결과 142건의 거래에서 161건의 위법 의심 행위가 적발됐다. 국토부는 이 중 가격 띄우기 정황이 뚜렷한 총 10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지난 5~6월 이상거래 신고분 1445건을 조사한 결과 673건의 거래에서 796건의 위법 의심 행위가 적발됐다. 334건의 신고분 중 187건 거래에서 250건의 위법 의심 행위가 적발됐다.
"'부모찬스'·사업자대출로 수도권 집 산 673건 적발"
또 주택거래를 하면서 실제와 다른 거래금액과 계약일로 신고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도 160건 있었다.실거래가를 부풀려 신고하는 '집값 띄우기'도 여전했다. 서울 아파트 2023년 3월~2025년 8월 거래신고분 중 해제 신고 등을 통한 가격 띄우기 의심 거래는 142건 적발됐다.
130억 집 사면서 아빠한테 106억 무이자로 빌려…집 25채 산 어린 남매도
하반기 부동산 이상거래 기획조사…위법 의심거래 1천2건 적발 사내이사가 소속 법인과 '가격 띄우기' 허위 거래신고도 정부가 서울·경기지역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이상거래 기획조사에서 1천건 넘는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부동산 감독 추진단 주관으로 열린 제4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에서 올 하반기 진행한 부동산 이상거래 기획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택 이상거래 기획조사는 올해 세 번째로, 앞서 1·2차는 서울에 한정했으나 이번에는 경기도 과천시, 성남시 분당·수정구, 용인시 수지구, 안양시 동안구, 화성시 전역에 대해 시행했다. 조사 대상 이상거래 1천445건 중 673건이 위법 의심행위로 적발됐다. 서울이 572건으로 다수를 차지했고 경기는 과천 43건, 성남 분당 50건 등 101건이었다. 실제 사례를 보면, A씨는 서울 소재 아파트를 130억원에 매수하면서 106억원을 아버지로부터 무이자로 차입해 조달했다가 특수관계인 차입금 과다로 적발돼 국세청에 통보됐다. 신고가 거래 후 계약을 해제하는 등 가격 띄우기 조사에서는 161건의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해 이 가운데 10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미성년자의 주택 다수 매입, 신축 아파트 단지의 저가 분양권 거래 등 특이동향에 대한 기획조사에서는 위법 의심거래 187건이 적발됐다. 국토부는 올 하반기 거래신고분에 대한 기획조사도 진행 중이다.
고려아연, 11조 미국투자 법적 분쟁 승소…경영권 방어 승기
고려아연은 15일 이사회에서 미국 정부 및 방산기업과 함께 ‘크루서블JV’를 설립해 테네시주에 약 11조원 규모 전략 광물 제련소를 건설하기로 의결했다.
세금 면제에 집 나간 서학개미 돌아올까..."국장 귀환은 미지수"
정부가 해외주식을 팔고 국내 주식으로 갈아탄 투자자에게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를 매기지 않겠다는 정부 발표에 투자자들이 들썩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수액 105억1476만달러의 3배를 뛰어넘는 규모다. 서학개미들로선 세 부담을 줄이면서 차익을 실현하고, 그 자금을 국내 자본시장에 투자하는 선택지가 생기는 셈이다.이번 세제 지원안을 바라보는 증권업계의 시각은 다소 엇갈린다.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국장 복귀 규모가 얼마나 늘어날 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1인당 매도 금액이 5000만원으로 제한된 점도 매력을 반감시킨다.
함안군, 청년창업가 성장 지원…내달 11일까지 참가자 모집
지역에 지속 가능한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이 사업은 지역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발굴하고, 창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혁신창업형은 시제품 개발과 사업자등록 등 창업 준비 단계인 팀을 대상으로 한다. 지속성장형은 이미 기반을 갖추고 영업 활동을 하는 청년 창업가가 대상이다.
'코스닥 살리기' 이후 달라진 연기금...12월 2500억 순매수
연기금이 이달들어 코스닥 시장의 수급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당국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발표 이후 연기금의 공격적인 코스닥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시장에선 연기금의 투자전략 변화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2458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지난 11월 연기금의 코스닥 순매수 규모가 214억원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한 달 만에 급반전한 것이다.정책 발표 후 매수세는 가팔라졌다. 금융위원회가 코스닥 시장 신뢰·혁신 제고 방안을 발표한 지난 19일 이후 이날까지 4거래일 만에 연기금은 코스닥 시장에서 117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달 연기금이 코스닥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로보티즈로, 순매수 규모는 499억원에 달한다.
당국, 환율 진정총력…원달러 1449.8원으로 34원 ‘뚝’
코스피가 전 거래일(4117.32)보다 18.92포인트(0.46%) 상승한 4136.24에 개장한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오후장에서 원·달러는 전일대비 33.8원 내린 1449.8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22년 11월 11일 미국 긴축 완화 기대에 59.1원 하락한 후 최대 낙폭이다. 올해 11월 6일 1447.7원 이후 첫 1440원대기도 하다.전일대비 1.3원 오른 1483.9원에 출발한 환율은 외환당국 구두개입 직후 한때 145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기획재정부 또 이날 외환시장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개인투자자가 해외주식을 매각하고 국내 주식에 장기 투자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하기로 발표했다. 외국인은 616억원을 순매도했다.
유나이티드보더스, ‘2025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서 서울특별시장 표창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인증한 하이서울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국내 식품 제조사와 소상공인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온 운영 모델을 바탕으로 이번 수출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청신호'…한국개발연구원 예타 통과
63만6천㎡ 규모에 기업·기관 입주…산단 지정 승인 등 절차 전북 완주의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수소특화 국가산단은 수소 상용차와 수소 저장 용기, 연료 전지, 수전해 설비 등 수소 모빌리티의 핵심 산업을 집적하는 공간이다. 현재 계획상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은 63만6천㎡ 규모로 기업과 연구 기관이 입주하고 수소 충전소, 수소 공급시설 등이 배치된다.
매출 100억원 세보테크놀로지, 사업재편제도로 '로터세일' 사업 도전
매출 100억원이 넘는 조선·해양플랜트 재 회사인 세보테크놀로지가 정부 사업재편지원제도를 통해 친환경 선박용 풍력추진장치인 로터세일 국산화에 도전한다. 메인비즈협회는 회원사인 세보테크놀로지와 어큐진이 전날 산업부가 개최한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재편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IMA 1호 상품'도 완판…최종 경쟁률 5대 1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총 사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IMA 상품 모집은 무려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 IMA 1호 상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금융당국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1호 상품 출시가 연내에 가능했던 것 같다. 앞서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지난달 국내 1호 IMA 사업자로 지정된 한국투자증권도 전날 IMA 1호 상품 모집을 완료했다. 신청 금액에 따라 비례해서 나눠주는 안분배정 방식으로 진행된 미래에셋증권 IMA 상품과 달리 한국투자증권 상품은 선착순 마감됐다. 한편,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양사의 IMA 1호 상품에 직접 가입하고 증권업계에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당부했다.
엔비디아가 인정한 에스오에스랩 "방산·산업안전 진출"
라이다는 레이저를 쏴서 물체 간 거리와 형태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에스오에스랩은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모베드’에 라이다를 공급하는 회사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두 번 혁신상을 받았다. 공항 야외 주차장의 빈자리를 파악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데 유용하다. 인천·제주·여수·청주공항 등에 이 회사 라이다 제품이 설치됐다. 그는 “에스오에스랩이 국방혁신기업 1호로 선정됐다”며 “휴전선과 해안경계선은 물론 교도소 등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했다. 3년 전부터 협상을 시작해 올해 시범 차량에 라이다를 넣으며 파트너로 등록했다.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2.939%
24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4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39%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45%로 3.4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1bp, 2.6bp 하락해 연 3.211%, 연 2.776%에 마감했다.
오세훈, 세운지구 개발 강연 2탄…"도심 바꾸는 '침술 효과'"
서울시는 24일 약 24분 분량의 '일타시장 오세훈 - 다시, 강북전성시대 세운지구와 도심재창조편' 영상을 서울시장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이어 "유산영향평가를 받게 되면 강북 지역 다수의 정비사업 구역 개발이 제한되고, 그동안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등을 통해 추진해온 각고의 노력이 무산된다"고 주장했다. 또 서울시가 추진하는 권역별 발전 전략을 소개하면서 정책 효과가 주변에 퍼질 수 있는 특정 지점에 투자를 집중해 도시 전체를 발전시키는 것을 침술에 빗대 '침술 효과'라고 설명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주택 공급에 활용하자는 여권의 주장에는 "미래를 위한 공간에 급하다고 아파트를 필요 이상 집어넣으면 나중에 주택 가격이 안정됐을 때 후회할 수 있다"고 반대 의견을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 주요주주에 싱가포르 정부 합류
HD현대마린솔루션의 지분율 5%를 넘는 주주로 싱가포르 정부가 합류했다. 단순투자 목적이란 설명이다. 싱가포르 정부가 매입한 지분은 약 4260억원 규모다.앞서 지난 7월 싱가포르 국부펀드(GIC Private Limited)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지분 5.045%를 장내매수 했다고 공시했다.
정부, 국장 복귀하는 서학개미들 양도세 한시적 감면
24일 기획재정부는 ‘국내 투자·외환안정 세제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돌아온 서학개미가 해외 주식을 팔아 국내 시장에 최소 1년 이상 투자하면 양도소득세를 감면해주는 대책을 내놨다. 2022년 11월 이후 약 3년 만에 최대 폭의 하락이다.
1기 신도시 첫 특별정비구역 나왔다
이에 따라 산본 9-2구역(조감도)은 최고 35층, 3376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산본 11구역은 최고 45층, 3892가구 대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 지역의 구역 지정 절차도 조만간 마무리될 예정이다
초당적 행정수도 특별법에…세종 아파트값 다시 꿈틀대나
세종특별자치시를 정치·행정 수도로 탈바꿈하기 위한 논의가 속도를 내자 부동산 시장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회, 대통령실 등 주요 헌법기관과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을 법률로 명문화하고, 조직·절차·재정 체계를 종합적으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른 행정 비효율과 이동 비용, 국정 운영의 분절 문제 등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행정수도 이전에 속도가 붙자 아파트 가격도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하락세를 이어가던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는 행정수도 기대가 커진 지난 5월 전월 대비 1.45%, 6월 0.44% 급등했다. 행정수도 이전 논의가 여러 차례 흐지부지되며 시장 기대치가 낮아져서다.
테헤란로 일대, 30% 증축 허용…리모델링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
서울시가 테헤란로 일대 도심 업무지역을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했다. 철거 없이 기존 건물을 보강하고 최대 30% 증축을 허용한다. 그동안 업무 수요 증가와 함께 노후 업무시설 개선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됐다. 구조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기존 연면적의 최대 30%까지 증축이 가능하다.강동구 명일동에는 서울지하철 5호선 고덕역과 9호선 연장 예정지 근처에 지하 7층~지상 32층 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동작구 상도역 인근에는 지하 5층~지상 42층, 1084가구 규모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서빙고·수원역…철도부지에 1만가구 짓는다
정부가 서울 용산구 서빙고역과 경기 남양주 덕소역 등 역세권 철도 유휴 부지 11곳에 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용적률을 얼마로 적용받느냐에 따라 최대 1만 가구에 가까운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제1종 일반주거지역과 철도 용지로 구성돼 면적은 작지만 강남과 용산에 인접해 입지적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역세권 소규모 특화 개발 등을 통해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구로구 오류동역 부지(2만3472㎡)는 역세권이자 준공업지역으로 서울시가 주거 복합 개발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지역이다.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도 주택 공급을 위한 활용 방안이 검토됐지만 사업이 성사되지 않았다. 핵심 교통 거점에 속한 경기 남부권 부지에 관심이 쏠린다.수원역 부지(9607㎡)는 용도지역 상향을 통한 주택 공급이 예상된다. 남양주 덕소역 부지(8062㎡) 역시 서울 접근성이 좋다. 면적 대비 주택 공급량을 늘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시멘트 제조원가의 40%' 유연탄 오름세
유연탄은 지난 4월 하순 91.69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약세를 보였지만 그 이후 연저점 대비 17.5% 올랐다. 유연탄은 호주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전량 수입한다.업계에선 최근 유연탄 상승세를 두고 호주의 생산 차질 등에 따른 일시적 반등이라고 보고 있다.
조달청 구리값 t당 2000만원…주간 판매 한도까지 일시 소진
중소·중견 기업의 주요 구리 구입처인 조달청의 판매가격이 t당 2000만원에 육박했다. 국제 구리 시세가 오르면서다.24일 조달청은 구리 판매가격을 t당 1994만원으로 책정했다. 조달청 구리값은 올해 초만 하더라도 t당 1476만원이었으나 1년 만에 35.1% 올랐다. 지난 11일에는 주간 판매 한도량 소진으로 사흘간 인천청, 부산청, 대구청, 대전청의 판매를 예정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LG엔솔, 美 합작공장 혼다에 4.2조원 매각…"운영효율화 강화"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등으로 배터리 시장 수요 둔화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유동성을 높여 합작법인의 운영효율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24일 LG에너지솔루션은 혼다 미국 개발·생산 법인에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L-H 배터리 컴퍼니의 건물 자산을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건물 매각은 자본 운용 전반의 효율성을 제고해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에 더욱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LG에너지솔루션은 설명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 미국법인은 2023년 1월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합작법인을 출범, 내년 미국 오하이오주에 신규 공장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연말 회식 늘자 깻잎·상추 잎채소류 '껑충'
상추 가격 역시 전주 대비 28.8% 오른 3385원을 기록했다.잎채소류 가격이 오른 것은 연말 특수로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 시장에 나온 물량은 부족해져 수급 불균형이 심화한 영향이다. 시설 재배가 주를 이루는 상추와 깻잎은 일조량과 기온에 민감한데, 최근 비가 잦고 기온 등락폭이 커서 생육이 부진했다. 마늘 가격은 ㎏당 2656원으로 전주 대비 40.8% 하락했다. 대파는 산지인 전남에서 재배면적이 증가해 출하 면적이 전년 대비 1.9% 늘었다.
삼겹살 가장 비싼 곳은 광주…대전, 100g당 2649원 '최저'
돼지고기 삼겹살이 가장 비싼 광역자치단체는 광주, 가장 싼 곳은 대전으로 집계됐다. 삼겹살 가격이 가장 싼 곳은 대전으로 100g당 평균 2649원이었다. 최근 1년간 삼겹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로 2878원에서 상승률이 15.2%였다.
송미령 장관 "농촌에 AI 기반 수요맞춤형 교통모델 도입"
평창군은 방림면 마을 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수요응답형 교통인 '해피콜버스'를 도입했다.
내년 정책금융 252조 푼다…반도체 등 5대 첨단산업에 150조
정책금융은 첨단전략산업 등 5대 중점전략 분야(47개 부문)에 150조 원 이상을 집중적으로 공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국민성장펀드의 상세 운용방안도 공유됐다. 국민성장펀드는 범용펀드와 스케일업 전용 펀드, 산업·지역 전용 펀드 등을 조성해 첨단전략산업과 산업 생태계 전반을 지원한다. 간접투자 부문(정책성 펀드·7조 원)은 내년 1월부터 모펀드 운용사 모집을 개시한다.
외환당국 구두개입에 30원 넘게 급락...원·달러 환율 상승세 급제동 [HK영상]
외환당국이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지속되자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구두개입에 나섰다.이에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33.8원 내린 1449.8원에 마감했다.
젬백스, 170억원 유상증자…젬앤컴퍼니 등에 3자 배정
코스닥 상장사 젬백스[082270]는 운영자금 약 17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73만원에 산 주식이…'내 돈 어떡해요' 서학개미 패닉
세계 최대 민간 건강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티커명 UNH) 주가가 올해 들어 30% 넘게 떨어지며 미국 대표 우량주 가운데 최악의 성적을 냈다. 올해 들어 35.79% 하락한 가격으로 다우존스산업지수 30개 구성 종목 중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UNH는 세계 보험업종 대장주이자 연간 매출 기준 세계 5위 상장사다.UNH 주가 급락은 두드러진 수익성 악화 탓이다. 주가 급락의 시발점은 지난해 11월 4일 발생한 보험 부문 최고경영자(CEO) 피살 사건이다. UNH 보험 CEO 브라이언 톰슨은 보험사의 과도한 보험금 지급 거부 관행에 불만을 품은 루이지 맨지오니에게 살해당했다.미국 여론은 회사에 우호적이지 않았다. UNH가 미국 보험산업 전반의 높은 지급 거부율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미국 법무부는 이후 보험 부문의 공공의료 지불금 부정 수급 여부 및 ‘옵텀’ 부문의 반독점법 위반 조사에 들어갔다. 해외 주식 단일종목 가운데 8번째로 많은 액수다.반면 ‘신중론’도 적지 않다.
대구·경북 12월 소비자심리지수 전달보다 1.3p 하락
소비자동향지수 조사에서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CSI는 전달보다 1p 하락했다.
정의선 경영철학 통했다..글로벌 주요 기관들, 현대차·기아 '최고' 인정
현대차그룹의 주요 차량들이 2025년 연말 글로벌 주요 기관으로부터 안전성과 상품성을 잇따라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다.기아 스포티지가 '라틴 NCAP'에서 '별 다섯' 등급을 획득하고 현대차 디 올 뉴 넥쏘가 '유로 NCAP'에서 최고 수준 안전성을 입증한데 이어 기아 PV5가 지난 달 상용차 업계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인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했다.이같은 주요 글로벌 기관들이 잇따라 최고등급 평가를 내리는 것은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의 자유'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정의선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기아 스포티지는 중남미 신차 안전성 평가 '라틴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이번 평가에서 스포티지는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첨단 안전 기술 등 핵심 평가 영역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특히 라틴 NCAP의 엄격한 평가 프로토콜에서 강조하는 구조적 강성과 능동형 안전 시스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기아는 K3, K4, EV4에 이어 스포티지까지 라틴 NCAP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중남미 지역에서 인정받았다.현대차도 디 올 뉴 넥쏘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유로 NCAP 테스트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넥쏘는 충돌 시에도 승객 공간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탑승자를 잘 보호하고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이 탑재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이로써 현대차는 2021년 아이오닉 5, 2022년 아이오닉 6, 올해 9월 아이오닉 9 등 전용 전기차 모델에 이어 이번 수소전기차 넥쏘까지 유로 NCA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전동화 라인업의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현대차는 지난 2018년 1세대 넥쏘가 수소전기차 중 세계 최초로 유로 NCAP 평가에서 별 다섯을 받은 데 이어 2세대 모델도 최고 등급 달성의 쾌거를 거두게 됐다.기아는 지난 달 상용차 업계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금감원 부원장에 김성욱·황선오·박지선
금융위원회는 24일 제3차 임시회의에서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김성욱·황선오·박지선 금감원 부원장보를 부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 4명이 임명됐다. 금융위 설치법에 따르면 금감원 부원장 임명 절차는 금감원장 제청에 따라 금융위가 임명한다.
"韓생리대 40% 비싸"…공정위, 유한킴벌리 등 3사 현장조사(종합2보)
LG유니참·깨끗한나라도 조사…李대통령 "생리대 비싸다" 지적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에서 생리대 가격이 유독 비싸다고 지적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부터 유한킴벌리, LG유니참, 깨끗한나라[004540] 등 주요 생리대 업체 3사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실시 중이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생리대 가격이 비싼 것이 담합이나 가격 남용에 의한 것인지를 살펴볼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생리대 업체 현장 조사와 관련해 "개별 사건에 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할 수 없다"고 답했다.
[특징주 & 리포트] '리브스메드 상장 첫날 10% 하락' 등
의료기기 기업 리브스메드 주가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24일 10% 가까이 떨어졌다. 이날 리브스메드는 공모가인 5만5000원 대비 9.82% 내린 4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하락 마감한 종목이 나온 건 지난 8월 25일 그래피 이후 4개월 만이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은 3.97% 오른 8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로보틱스 지분을 담보로 9477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결정하면서 ‘SK실트론 인수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해석한 투자자의 매수를 자극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SK실트론 경영권 지분 70.6%의 인수 금액을 약 2조원으로 추산하며 “조달 자금은 향후 SK실트론 경영권 지분 인수에 활용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금감원 신임 부원장 3명 임명…김성욱·황선오·박지선 승진
금융위원회는 24일 금융감독원장 제청으로 김성욱·황선오·박지선 현 금감원 부원장보 3명을 금감원 부원장에 임명했다.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 아이오와대에서 MBA를 취득했다.2009년에는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에 파견되기도 했다.
연말 대목 맞은 동탄역 상업시설, ‘동탄역 디에트르 더 플레이스 마당’ 주목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극장가와 대형 쇼핑시설이 활기를 띠고 있다. 연말 모임과 가족 나들이 수요가 동시에 맞물리며, 복합상업시설 전반에 방문객이 몰리는 연말 특수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넥스트레이드, 내년 700개로 종목 확대
넥스트레이드가 내년 1분기 전체 매매 체결 대상 종목을 700개로 확대한다.24일 넥스트레이드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375개, 325개 종목을 다음 분기 매매 체결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종목 가운데 삼성에피스홀딩스 에이블씨엔씨 등 54개 종목이 새롭게 편입됐다.
李 “생리대 비싸” 지적에…공정위, 제조사 3곳 현장조사
2023년 여성환경연대가 발간한 ‘일회용 생리대 가격 및 광고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일회용 생리대는 평균적으로 해외 일회용 생리대보다 1개당 195.56원(39.55%) 더 비쌌다. 당시 업체들은 ‘고가 생리대’의 원인으로 원자재값 인상과 인건비 등을 꼽았다.공정위는 2016년에도 주요 생리대 제조사들을 상대로 직권조사에 나섰다.
신한금융, AI 중소기업에 400억 투자
신한금융그룹이 전담 펀드를 만들어 인공지능(AI) 관련 중소기업에 투자한다. 전국 각지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풀뿌리 혁신기업을 발굴해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AI 기술을 직접 개발하거나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 생산·유통과 서비스를 하는 유망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전국 각지 영업망을 적극 활용해 주요 지방자치단체에서 유망하다고 인정받는 AI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려갈 계획이다.
한풀 꺾인 환율…'약달러 베팅' 개미 웃나
정부의 고강도 환율 안정화 조치로 고공 행진하던 원·달러 환율에 급제동이 걸렸다. 특히 환율 하락률의 두 배 수익을 추구하는 ‘ KODEX 미국달러선물인버스 2X’에는 같은 기간 143억원이 순유입됐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통화 관련 ETF 중 가장 큰 순매수 규모다. 특히 원·달러 환율 상승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 KODEX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 ’에서는 22억원이 빠져나갔다.원·달러 환율이 지난 6월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와 달러선물인버스 ETF는 그동안 손실 구간에 머물렀다.
산업부, 제조업 AI 전환에 7000억 투입
정부가 이처럼 현장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한 ‘제조업 AI 전환’에 내년 7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M.AX 얼라이언스는 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9월 함께 구축한 제조업 AI 전환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다. 산업부는 M.AX 얼라이언스의 제조업 AI 전환 프로젝트에 내년 7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LG AI 대학원, 박사도 배출한다
LG AI대학원은 국내 1호 교육부 공식 인가 사내 대학원으로, 올해 8월 석사 과정 인가를 먼저 받았다. LG AI대학원의 입학 정원은 매년 석사 과정 25명, 박사 과정 5명이다.
고려아연, 美 11조원 제련소 건설 예정대로 진행
고려아연이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를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10%를 미국 정부에 넘기는 것을 막아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해서다. JV 최대주주(지분 40.1%)는 미 전쟁부(국방부)다. 고려아연은 이 JV에 고려아연 지분 10%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넘긴다.최 회장은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MBK·영풍 측과 분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는 최 회장 측 11명 대 MBK·영풍 측 4명으로 구성돼 있다.
해외주식 수수료 면제 잇단 중단
증권사들이 해외 주식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펼쳐온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잇달아 중단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2018년부터 운영해온 텔레그램 채널 ‘키움증권 미국주식 톡톡’을 26일부터 폐쇄하기로 했다. 미국 주식과 관련한 언론 보도, 주가 분석을 전하는 이 채널은 4만 명에 육박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한국투자증권도 중국과 신흥국 증시 관련 리서치 자료를 제공하던 채널 운영을 중단했다.
현대차 첫 女사장 진은숙…현대오토에버 대표 류석문
현대자동차에서 첫 여성 사장이 나왔다. 진은숙 ICT본부장이 주인공이다. 진 사장은 그룹 IT 시스템과 인프라를 고도화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IT 전략 수립 및 실행을 담당한다.현대차그룹은 현대오토에버 신임 대표에는 류 전무를 임명했다. 쏘카 CTO 등을 거친 류 대표는 지난해 현대오토에버에 합류한 뒤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업부를 이끌며 IT 시스템 및 플랫폼 구축,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등 핵심 프로젝트를 주도해 왔다.
11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92.1%…손보업계 보험료 인상 추진
올해 11월 기준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2%를 넘어섰다.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2.1%(4개사 단순 평균 기준)로 집계됐다.
GGM 노동자들, 26일 하루 전면파업…인사 규정 개정 반발(종합)
노조는 사측이 개정을 추진 중인 2025년 격려금 지급·인사관리 규정이 기술직 노동자를 차별하는 구조라며 이같이 결정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개정안을 고치지 않는다면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며 "불합리한 취업규칙이나 격려금·임금체계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자율주행 기술개발 속도…정의선 "포티투닷 적극 지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4일 그룹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는 자회사 포티투닷(42dot) 본사를 방문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포티투닷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연구용 번호판을 장착한 아이오닉 6에 탑승해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 기술을 점검했다. 정 회장이 탄 차량은 포티투닷 본사가 들어선 소프트웨어드림센터를 출발해 30분가량 판교 일대를 돌아다녔다.정 회장은 시승을 마친 뒤 포티투닷의 개발 성과를 격려하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독자 개발 중인 ‘아트리아 AI’는 AI가 학습을 통해 사람처럼 직관적으로 운전하는 ‘엔드 투 엔드’(end to end) 방식이다. 엔드 투 엔드 방식은 인지·판단·제어 등 각 단계를 독립적으로 연산한 뒤 통합하는 ‘모듈러 방식’보다 추론 속도가 빠르고 쉽게 고도화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거래소, 투자경고 대상서 시가총액 톱 100 제외키로
최근 SK하이닉스 현대로템 등 대형주까지 줄줄이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돼 논란이 불거졌다.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면 위탁증거금 100% 납부, 미수 거래 금지, 신용융자 매수 제한 등의 제약이 걸린다. 주가가 추가로 오르면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코스닥시장 한계기업과 달리 대형 우량주가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면서 매매에 불편을 주고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고 말했다.
부동산원-두레시닝, 상업용부동산 통계 및 산업 발전 위해 맞손
이번 협약은 상업용부동산 정보 교류를 통해 민·관 협업을 강화하고, 통계 기반의 시장 분석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8세-4세 남매가 주택 25채…아빠에 106억 빌려 130억 아파트 구입도
2024년 8월 부부는 계약을 해지하고 남편이 있는 법인에 아파트를 넘겼고, 법인은 아파트를 18억 원에 제 3자에게 팔았다.
보금자리론 금리 2년만에 인상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고공 행진하는 가운데 서민·실수요층 대상 정책 모기지인 보금자리론 금리도 2년여 만에 인상된다.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 연 3.90~4.20% 금리가 적용된다. 보금자리론 금리가 오른 건 2023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시장금리 급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찬진, 첫 임원 인사단행…금융소비자보호처 출신 전면배치
은행.중소금융 부원장 김성욱 자본시장·회계 부원장 황선오 민생·보험 부원장 박지선 소비자보호총괄 부원장보 김욱배 기획·전략 부원장보 김충진 은행 부원장보 곽범준 중소금융 부원장보 이진 민생금융 부원장보 김형원 보험 부원장보 서영일
연체기록도 못 보는데…인뱅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비상
정부의 대규모 신용사면과 채무조정으로 인터넷은행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인터넷은행은 전체 신용대출의 30% 이상을 중·저신용자로 채워야 하는데, 정작 우량한 중·저신용자를 판별하는 핵심 기준인 과거의 연체 기록을 확인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작년 1분기만 해도 인터넷은행 3사는 1조4798억원의 신용대출을 중·저신용자에게 내줬는데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다.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이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의 감소를 이끈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서민금융 성실상환자, '은행 문턱' 낮춰준다
정책서민금융을 성실히 상환한 차주가 은행권 신용대출로 더 쉽게 갈아탈 수 있도록 ‘징검다리론’의 신청 절차와 심사 기준이 완화된다. 정책서민금융 대출을 제때 상환한 이들에게 은행권 대출 기회를 열어주는 게 골자다. 징검다리론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다. 대출 금리는 연 9% 이내에서 받을 수 있다.
'내년 유망 투자처는…' AI·고배당株 꼽은 개미
연령대별로는 40대의 80.5%가 AI를 관심 업종으로 선정했다. 다른 연령대에서도 70% 이상이 AI 업종을 주목했다. 올해 국내외 증시 상승을 주도한 AI 기술주가 내년에도 시장을 이끌 것으로 본 것이다. 30대에서 고배당주를 선호하는 비중(43%)이 최고였다. 내년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 시행을 앞두고 배당주가 인기를 끌 것이란 기대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바이오업종이 내년 주도주가 될지를 놓고는 의견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 "투자 골든타임 지키려면 규제 완화 필수...과실은 국민, 국가와 공유"
2023년 영업이익(12억6600만달러)은 전년 대비 67.7% 급감. 지난해엔 38억2900만달러 영업손실로 전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의 대형 고객사 확보 실패.’ 인텔의 2023~2024년 사업 성적표다. 이런 상황에서도 인텔은 300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최근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인텔의 비결은 ‘외부 투자자 유치’였다. 기술·운영 주도권은 유지하면서도 자본 부담과 투자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이다. 이 덕분에 인텔은 올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애플 등 미국 고객사와 협력 논의를 재개했다.이런 ‘묘수’는 금산분리 규정이 있는 한국에선 아직 불가능하다. 하지만 대규모 투자를 하지 않으면 즉각 도태되는 반도체 사업 특수성을 이해한 이번 정부가 지난 19일 지주회사의 지분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을 내놓으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강대권 "내년 육천피도 도전 가능해…증시 부양책 효과 나타날 것"
대통령 선거, 관세 전쟁, 인공지능(AI) 거품론…. 숱한 변수 속에서 올해 증시 폐장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주회사와 관련해선 “시가총액이 자회사 지분 가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회사가 많다”며 “이번 강세장에서 지주사 가치가 얼마나 정상화할지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금융 업종에 대해서도 “금융업 성장성과 관련해 부정적인 시각이 많지만 모험자본 확대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긍정적 효과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최선호 업종은 역시 반도체였다. 유의해야 할 업종으로는 조선과 방위산업을 꼽았다. 미래 성장을 향한 기대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는 이유에서다.내년 최대 리스크로는 “높은 시장 금리”를 꼽았다. 금리 하락이 강세장 전망의 주요 근거지만, 최근 미국에서 정책금리를 인하했음에도 시장금리가 쉽게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그는 “늦어도 내년 5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바뀌면서 유동성 감소 우려는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보유출 사고' 신한카드…금융당국, 긴급 현장검사
금융당국이 개인정보 19만여 건이 유출된 신한카드에 대해 긴급 현장 검사에 착수한다. 회사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 가운데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환율 제동에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2.939%(종합)
외환당국의 강도 높은 개입에 원/달러 환율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24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4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39%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45%로 3.4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1bp, 2.6bp 하락해 연 3.211%, 연 2.776%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336%로 2.2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0bp, 2.0bp 하락해 연 3.239%, 연 3.142%를 기록했다.
특수 젤로 구현한 '시팅 테크놀로지'가 뜬다
"단순한 방석이 아니다, 시팅 테크놀로지다. 엑스젤은 '앉음(sitting)은 일상적인 행위지만, 동시에 인체 피로와 안전,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인터페이스'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허리·하체 피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외골격과 인체 사이 접촉면에 엑스젤의 산업용 특수 젤 소재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업계에서는 "엑스젤의 젤 기술이 로봇과 인간을 연결하는 핵심 인터페이스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자동차 산업과의 협업도 지속되고 있다. 엑스젤은 일본 자동차 회사 '토요타'와 장기간 협업을 이어오며, 운전자와 차량 좌석 사이의 접촉 환경을 개선하는 기술 개발을 진행해왔다. 단순한 승차감 개선을 넘어 장시간 운전 시 발생하는 요추 부담, 골반 압력 집중, 피로 누적을 줄이는 방향으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고. 엑스젤의 젤 시팅 기술은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적인 ‘젤 방석’과 달리, 단순한 충전재가 아닌 압력 분산과 복원력을 정밀하게 설계한 특수 젤 소재를 기반으로 한다.
"주식해서 집 산다? 일확천금 노렸다간"…슈퍼개미의 경고
슈퍼개미와 투자고수들은 “주식 투자로 일확천금을 노리겠다는 목표는 허황된 꿈”이라며 “연평균 5~10% 수익률을 목표로 자산을 모으라”고 조언했다. 용환석 페트라자산운용 대표는 “미국 증시의 연평균 수익률이 10% 수준인데 ‘주식 해서 집 사겠다’는 생각은 비논리적인 목표”라고 지적했다. 황 지점장은 “손실이 10%에 이르면 미련 없이 손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짧은 기간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하더라도 기업 실적은 꼭 챙겨봐야 한다고 했다. 황 지점장은 “반도체 대장주와 소부장 종목을 같이 편입하면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개인이 투자할 땐 ‘업계 1등 주식’이 안전하다는 조언도 내놨다. 용 대표는 “회사 가치보다 주가가 쌀 때 매수해 긴 시간을 버텨내야 수익이 난다”며 “시간이 많이 흐를수록 주식의 변동성은 희석된다”고 말했다. 반면 김 PB는 “움직이는 투자가 보상을 받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도주는 물론 기관·외국인의 순매수세 방향이 시시각각 변한 올해와 같은 장에선 실시간으로 포트폴리오 종목을 바꿔가며 대응하는 역량이 훨씬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내년 시장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황 지점장은 비만 치료제와 우주, 로봇 등을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반도체에 꽂힌 자산가들…원픽은 '삼성전자'
순매수액은 369억6000만원에 달했다. 지난달 SK하이닉스가 1074억9000만원으로 순매수 1위를 차지했는데, 이달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반도체주 선호를 이어갔다.‘메모리 슈퍼사이클’ 기대로 반도체주가 주도주 자리를 꿰차자 투자 비중을 대폭 늘렸다는 분석이다. 자산가들은 9월 한 달 동안 두산에너빌리티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조선 및 방산 관련주도 순매수 상위 종목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놀유니버스 "외국인 K컬처 허브로 도약"
야놀자의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여행 플랫폼 ‘놀유니버스’가 K컬처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관광) 허브로 도약을 선언했다.
"빚 제때 안갚아도 된다"…연체자 99%가 최저신용자
“현재 대출을 연체한 지 1년이 됐습니다. 하지만 실제는 달랐다. 반면 신용평점 400점 이상 500점 미만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작년 9월 말 3716명에서 올해 9월 말 346명으로 급감했다.저신용자 중에서도 신용평점 400점 미만 ‘최저 구간’에서만 연체자가 급증한 것이다. 정부는 7년 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채권을 일괄 매입해 소각 또는 채무조정을 하는 배드뱅크(새도약기금) 정책을 시행 중이다. 최근 저신용자가 신용도가 더 높은 사람보다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리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어서다. 불법사금융 예방 대출 금리도 현재 연 9.9~15.9%에서 연 5~6%대로 낮춘다.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신용평점 400점 미만 저신용자 차주의 1금융권 대출 보유금액은 작년 9월 말 12조7972억원에서 올해 9월 말 13조8487억원으로 8.2% 증가했다. 신용점수 400점 이상~900점 이하 구간에서는 모두 은행권 대출이 감소한 것과 상반된다.정부가 은행권에 저신용자, 취약계층 대상 대출을 확대하라고 주문한 결과로 풀이된다.
에이전트AI "니즈게임즈 주식 40억원어치 취득…지분율 99.2%"
코스닥 상장사 에이전트AI는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업체 니즈게임즈의 주식 367만2천927주를 40억원에 취득한다고 24일 공시했다. 2%가 된다. 주식 취득 뒤 에이전트AI의 니즈게임즈 지분율은 99.
LG엔솔, 日 혼다와 설립한 美 배터리 공장 4.2조에 매각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의 합작법인이 미국 내 배터리 공장을 혼다 측에 매각한다. 합작회사는 4조2212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한다. 북미 전기차 시장 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재무 운용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매각 대금은 내년 상반기 합작법인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 운영과 양산 일정에도 변동은 없다는 설명이다. L-H 배터리 컴퍼니는 현금 4조2212억원을 신규 투자 및 부채 완화를 위해 사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위험기상 감시역량 높인다'…천리안 5호 기상탑재체 개발 착수
기상청은 2031년 발사될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의 기상탑재체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SK하이닉스 "600조 반도체 투자엔 외부 자금 필수"
‘2023년 영업이익(12억6600만달러)은 전년 대비 67.7% 급감. 지난해엔 38억2900만달러 영업손실로 전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의 대형 고객사 확보 실패.’ 인텔의 2023~2024년 사업 성적표다. 이런 상황에서도 인텔은 300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최근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인텔의 비결은 ‘외부 투자자 유치’였다. 기술·운영 주도권은 유지하면서도 자본 부담과 투자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이다. 이 덕분에 인텔은 올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애플 등 미국 고객사와 협력 논의를 재개했다.이런 ‘묘수’는 금산분리 규정이 있는 한국에선 아직 불가능하다. 하지만 대규모 투자를 하지 않으면 즉각 도태되는 반도체 사업 특수성을 이해한 이번 정부가 지난 19일 지주회사의 지분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을 내놓으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내년 대미투자 200억弗 훨씬 밑돌것"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24일 “내년 대미(對美) 투자 규모는 200억달러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1500억달러는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로 구성하고, 나머지 2000억달러는 현금 투자 형태로 매년 200억달러 한도 안에서 분할 투자하기로 했다. 이날 최 차관보 발언은 매년 200억달러 한도의 대미 투자가 외환시장 불안 요인으로 거론되자 나온 메시지로 받아들여졌다.
"정부능력 보게 될 것" 초강력 경고장…연말 환율 1450원이 저지선
‘원화의 과도한 약세, 바람직하지 않음.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곧 확인하게 될 것임.’24일 외환시장 개장 직후 공지된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 메시지는 시장 참가자들을 적잖게 놀라게 했다. ‘변동성’ ‘경계감’ 등 절제된 언어를 쓰던 당국이 ‘약세’라는 방향을 문제 삼고 실개입 의지까지 드러냈기 때문이다. 이날 환율은1484원90전에 출발했지만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시장 개입 영향으로 장 초반부터 급락했다. 시장은 구두 개입 내용이 과거 어느 때보다 강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해 구두 개입 때는 “환율 움직임, 외환수급 등에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반면 이날은 약세라는 환율 수준을 문제로 언급하고, 정부의 개입 의지까지 강하게 드러냈다.구두 개입과 함께 실제 대규모 달러 매도도 이뤄진 것으로 시장은 추정하고 있다. 장정수 한은 부총재보는 최근 간담회에서 “환율 급등이 연말 금융기관의 자본비율 관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통기한 임박한 편의점 김밥, 앱으로 싸게 산다
앞으로 전국 제과점, 편의점에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만 65세 이상 고령층은 민원 서류 일부를 현장에서 발급받을 때 내야 하는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날 대책으로 소비자는 플랫폼 사업자가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출생아 16개월째 증가…올해 25만명 넘을 듯
올 들어 출생아 수가 16개월 연속 증가했다. 10월 기준 2019년(2만5613명) 후 6년 만에 가장 많이 태어났다. 연간 태어난 아기는 2022년 24만9186명으로 25만 명 선이 붕괴됐다. 올해 출생아가 25만 명을 넘긴다면 2021년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0.8명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9년 만에 반등했는데,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연령별 자료를 분석하면 30~34세의 출산이 가장 많았다.
“지역사회와 따뜻한 연말함께”… 롯데이노베이트, 아동 양육시설에 케이크 기부
롯데이노베이트는 2008년 혜명메이빌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1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美주식 딱 5000만원만 매도” 기대속 “국장 1년 투자는 부담”
감면 대상이 될 매도액 한도는 1인당 최대 5000만 원이 유력하다.만약 엔비디아 5000만 원 어치 해외 주식을 내년 3월까지 매각해 삼성전자에 투자하면 양도세 660만 원을 모두 감면 받을 수 있다. 만약 5000만 원 어치를 엔비디아 주식 매도 대금을 RIA에 넣었지만 국내 주식 1주만 산다면 어떨까. 기재부 관계자는 “매도 대금을 대부분 국내 주식에 투자해야 혜택을 주는 구조로 설계해 시행령에 명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IA 도입을 두고 개미 투자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귀순 개미가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 시각도 있었다.
고액 자산가들, 국내주식 늘리고 채권은 줄였다
고액 자산가들이 해외 주식보다 국내 주식 비중을 대폭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국내 주식 비중은 37.2%에서 40.8%로 3.6%포인트 증가했다. 해외 주식은 같은 기간 15.5%에서 15.6%로 0.1%포인트 늘어나는 데 그쳤다.안전자산인 채권 비중은 감소했다. 국내 채권 비중은 11.8%에서 9.7%로 2.1%포인트 줄었다. 전체 자산군 중 감소폭이 가장 컸다. 고액 자산가들은 해외 채권 비중도 8.0%에서 6.9%로 축소했다. 현금성 자산 비중은 11.5%에서 12.4%로 소폭 늘었다. 간접 투자보다 직접 투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국내 증시를 미래 고수익 투자처로 보는 자산가가 늘어난 게 첫 번째 배경으로 꼽힌다. 순매수액은 369억6000만원에 달했다. 자산가들은 9월 한 달 동안 두산에너빌리티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 SK하이닉스에 비해 덜 오른 삼성전자에 투자 기회가 있다는 조언이다.
이미경 CJ 부회장, 버라이어티 '엔터계 영향력 있는 120인' 선정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전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20명 가운데 이름을 올렸다.
[게시판] 한수원, 2작전사에 위문금 2천만원 전달
한수원은 2작전사와 2017년 자매결연을 했다.
한국인 맥주 소비량 세계 15위…1인당 연간 몇병?
24일 기린홀딩스가 공개한 ‘2024년 국가별 맥주 소비량’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맥주 소비량은 230만7000㎘로 집계됐다.
"언젠가 빚 탕감해주겠지"…버티며 안 갚는 저신용자
신용평점이 낮은 저신용자 가운데 대출을 제때 갚지 않은 차주가 최근 1년 새 5만 명 넘게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신용자와 중신용자 사이에서 금융채무 불이행자가 감소한 것과 대비되는 흐름이다. 작년 9월 말(83만81명) 대비 1년 새 5만4320명(6.5%) 늘었다. 2023년 말(78만7709명)과 비교하면 1년9개월 만에 9만6692명(12.3%) 급증했다.이 기간 금융채무 불이행자가 늘어난 신용평점 구간은 400점 미만 저신용자가 유일했다. 반면 신용평점 400점 이상 500점 미만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작년 9월 말 3716명에서 올해 9월 말 346명으로 급감했다.저신용자 중에서도 신용평점 400점 미만 ‘최저 구간’에서만 연체자가 급증한 것이다. 최근 저신용자가 신용도가 더 높은 사람보다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리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어서다. 불법사금융 예방 대출 금리도 현재 연 9.9~15.9%에서 연 5~6%대로 낮춘다.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신용평점 400점 미만 저신용자 차주의 1금융권 대출 보유금액은 작년 9월 말 12조7972억원에서 올해 9월 말 13조8487억원으로 8.2% 증가했다. 신용점수 400점 이상~900점 이하 구간에서는 모두 은행권 대출이 감소한 것과 상반된다.정부가 은행권에 저신용자, 취약계층 대상 대출을 확대하라고 주문한 결과로 풀이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이 고위험 대출을 낮은 금리로 떠안으며 금융 시스템 전반의 건전성이 악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우스웨스트, 이익 42% 줄었어도…美항공사株 수익률 1위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올해 미국 항공주 중 최고 스타주로 떠올랐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사우스웨스트항공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한 달간 24.8% 올랐다. CNBC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미국 항공사 중 올 들어 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
현대차그룹 첫 여성 사장 탄생…진은숙 ICT담당 승진
현대자동차 창사 이래 최초의 여성 사장이 나왔다. 2022년 현대차그룹에 ICT본부장으로 합류한 이후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등 정보통신기술(ICT) 핵심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의 IT 혁신을 주도해 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외부 IT 기업에서의 경험을 살려 앞으로 개발자 중심의 유연한 조직 문화를 현대차그룹 내에 정착시키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룹의 SW 전문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의 지휘봉도 외부 출신 개발 전문가가 잡았다.
월가 "테슬라 로보택시로 2027년 시총 3조弗 가능"
테슬라가 전기차 판매 부진에도 월가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로보택시를 비롯한 인공지능(AI) 기반 신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돼서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 말까지 테슬라의 유럽연합(EU) 내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9% 급감했다. 현실화하면 2년 연속으로 전기차 연간 판매량이 줄어든다.
金·銀 이어 구릿값도 사상 최고치…t당 1만2160달러 돌파
23일(현지 시간) 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0.8% 오른 4505.7달러로, 처음으로 4500달러를 돌파하며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금 가격은 70% 가량 올랐다.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이유는 최근 카리브해 지역에서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구리 가격은 올 들어 37% 뛰었다.
올해 美 ETF '역대급 호황'…자금 1.4조달러 몰려
올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사상 최대 호황을 보였다. 지난해 세운 종전 최대 기록(1조1000억달러)을 뛰어넘었다.올해 새롭게 출시된 미국 상장 ETF는 약 1100개로, 전년 대비 51.72% 증가했다. 연간 ETF 거래량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해 누적 거래액은 57조9000억달러(약 8경4152조원)로 지난해보다 약 40% 늘었다. 액티브 ETF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美 GDP 호조 소식에 비트코인 관련株 하락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4.3%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주식 및 가상자산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빈후드도 1.74% 하락했다. 미국의 GDP 증가율이 예상을 뛰어넘자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약해졌고, 유동성 확대 기대가 꺾이며 비트코인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안면인증’ 의무화 반발에 진화 나선 정부···하지만 불신 여전
휴대전화를 개통할 때 신분증만 제시하던 것에서 패스 앱을 이용해 얼굴 사진을 찍어 본인임을 확인받는 절차가 시범 실시되는 23일 서울의 한 휴대폰 매장 앞을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을 의무화하는 정부 조치를 두고 논란이 커지자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정부는 생체 정보가 즉시 삭제돼 유출 위험이 적으며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지만, 비판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안면인증 도입 관련 브리핑을 열고 정보 유출 우려 등에 관한 해명에 나섰다. 본인 확인 안면인증 절차가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사업자에 시범 적용된 지 하루 만이다. 안면인증이 본인 확인을 위한 일회성 절차에 그치게 해 유출 가능성이 없도록 설계됐다는 취지다. 정부는 안면인증 도입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대응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안면인증 도입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가 얼마나 감소할지에 대해선 구체적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찬진 금감원장 취임 후 첫 임원인사…소비자보호 방점
중소금융 부원장 김성욱 △자본시장·회계 부원장 황선오 △민생·보험 부원장 박지선<부원장보>△소비자보호총괄 부원장보 김욱배 △기획·전략 부원장보 김충진 △은행 부원장보 곽범준 △중소금융 부원장보 이진 △민생금융 부원장보 김형원 △보험 부원장보 서영일노정동 또 새로 임명된 부원장보 중에서도 금소처 출신 김욱배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이 원장 직속 신설 조직인 소비자보호총괄 부원장보에 이름을 올렸다. 금감원은 24일 부원장 3명과 부원장보 6명을 신규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금감원, 부원장보 6명 교체...소비자보호총괄 김욱배·은행 곽범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취임 후 첫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부원장보 6명을 전면 교체하고, 소비자보호·민생금융 강화에 방점을 뒀다.
서학개미, 국장 돌아오면 양도세 면제
정부가 국내 증시로 복귀하는 ‘서학개미’에게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를 최대 100% 깎아주기로 했다. 개인투자자가 활용할 수 있는 환헤지 상품도 도입하기로 했다. 외환당국은 24일 이 같은 내용의 외환시장 수급 개선 대책을 발표하면서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구두 개입을 했다. 여기에 실개입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달러 매물이 나오면서 이틀 연속 1480원을 웃돈 원·달러 환율이 1450원 선 밑으로 내려왔다.기획재정부는 이날 ‘국내 투자·외환 안정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개인이 선물환을 매도하면 이를 사들인 은행은 달러 포지션을 중립으로 맞추기 위해 달러 현물을 시장에 팔아야 한다.
'이례적 대국민 설명문' 낸 SK하이닉스 "투자 규제 완화, 국가전략산업 생존이 걸린 문제"
"SK하이닉스가 24일 '반도체 공장 투자 관련 설명드립니다'라는 내용의 반도체 투자 방식 유연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장문의 자료를 자사 뉴스룸에 게시했다. 지주사인 SK(주)의 손자회사인 SK하이닉스가 적용받는 증손회사 규정 완화가 왜 필요한 조치인가 등에 상세히 기술했다. 금산분리 제한은 독점 폐해를 막기 위한 것이지만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첨단산업의 경우 그 문제는 이미 지나가버린 것"이라고 답해, 투자완화 논의에 힘을 실어줬다. 공정 미세화와 AI 반도체 수요 확대로 생산시설 투자가 폭증하면서, 단일 공장의 투자비만 해도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커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클린룸 3만3057㎡(1만평)당 투자비는 2019년 7조5000억원(용인반도체 클러스터 계획 발표 당시)으로 추산됐으나, 올해 SK하이닉스 청주 M15X 공장의 경우 20조원으로 불어났다.
"손해는 막고 상승장 따른다"…배당주 약점 보완한 DIVO
‘앰플리파이 CWP 인헨스드 배당소득(DIVO)’처럼 커버드콜 전략을 쓰면서도, 상승장에 함께 올라타는 절충형 ETF에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다. 커버드콜은 특정 가격에 주식을 매수할 권리를 뜻하는 콜옵션을 매각하는 것이다.23일 뉴욕증시에서 ‘DIVO’ ETF는 전거래일보다 0.02% 오른 45.9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대부분의 커버드콜 ETF는 나스닥100 등 지수를 매수하고 전체 지수 포트폴리오를 담보로 콜옵션을 팔아 높은 배당을 노린다.
"1750만원이 5000만원 됐어요"…대박 난 서학개미 고민
정부가 국내 증시로 복귀하는 ‘서학개미’에게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를 최대 100% 깎아주기로 했다. 개인투자자가 활용할 수 있는 환헤지 상품도 도입하기로 했다. 외환당국은 24일 이 같은 내용의 외환시장 수급 개선 대책을 발표하면서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구두 개입을 했다. 여기에 실개입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달러 매물이 나오면서 이틀 연속 1480원을 웃돈 원·달러 환율이 1450원 선 밑으로 내려왔다.기획재정부는 이날 ‘국내 투자·외환 안정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국내 시장 복귀 계좌(RIA)’다. 지금은 해외 주식을 팔아 생긴 양도차익에 대해 22%의 세금을 내야 한다. 이 상품을 매입하면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매입액의 5%를 소득공제해 준다. 개인이 선물환을 매도하면 이를 사들인 은행은 달러 포지션을 중립으로 맞추기 위해 달러 현물을 시장에 팔아야 한다. 결과적으로 시장에 달러 공급이 늘어나는 구조다.이날 장 개장 직후에는 외환당국 국장급 명의의 고강도 구두 개입이 이어졌다. 국내 증시 복귀가 빠르면 빠를수록 세 부담이 줄어든다는 뜻이다.세제 혜택이 주식 부자들에게 집중되는 걸 막기 위해 1인당 매도금액 5000만원까지에 대해서만 양도세를 줄여주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된다. 서학개미가 이 상품을 사들이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매입액의 5%를 소득공제하는 상품이다. 매입 한도를 연간 1억원으로 정해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로 인정할 방침이다.투자자들 사이에선 포트폴리오 일부를 해외 주식에서 국내 주식으로 옮기겠다는 반응이 나왔다. 매도 금액을 5000만원으로 제한할 경우 실질 혜택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세 혜택을 받는 동시에 기존에 보유한 국내 주식을 팔고 해외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경우 등이다.
대전 소제구역 개선사업 20년만 본궤도…LH·계룡 컨소 협약
2006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사업성 문제로 여러 차례 추진이 지연됐다.
SL&C, 아동·청소년에 간편식 총 400인분 후원
SL&C 관계자는 “안양의 집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외식 간편식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안양의 집과 상생하며 ‘나눔과 베풂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L&C는 2019년 짜장면과 탕수육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중식 요리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짜장데이’로 안양의 집과 인연을 맺은 이래 매년 외식 간편식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이들을 향한 따스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SL&C는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안양의 집’에 △한우 등심 전문점 ‘바른고기 정육점’의 한우 양념 불고기 100인분 △홍콩식 대중음식점 ‘호우섬’의 통등심 마늘칩 꿔바육 100인분 △모던 중식당 ‘Chai797’의 쇠고기 마늘 볶음밥 100인분과 홍콩식 군만두 100인분 등 총 400인분에 이르는 외식 간편식을 전달했다.
"가습기살균제 사건은 참사"…정부 주도로 피해자 지원
유해물질로 인한 폐 손상 등 가습기살균제 사건의 피해자 지원이 국가 주도로 전환된다.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국가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 지 1년6개월 만이다. 기존에는 기업 분담금 2500억원과 일부 정부 출연금 225억원을 토대로 구제급여 등이 지급됐는데 앞으로는 정부 주도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이를 위해 기후부 소속 피해구제위원회를 국무총리 소속 배상심의위원회로 개편한다. 가습기살균제 참사는 1994년부터 판매된 가습기살균제 제품이 폐 손상 등을 일으킨 사건으로, 2011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를 통해 살균제와 폐 손상 간 인과관계가 최초로 확인됐다.
환율 고공행진에 대통령실 "예의주시 중…외환당국 입장으로 갈음"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날보다 33.8원 떨어진 1449.8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6일(1447.7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KDI “주휴수당이 초단시간 노동 부추겨…재검토 해야”
초단시간 근로자는 일반적으로 4주 평균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근로자를 뜻한다. 월 평균으로 보면 60시간 미만을 일하는 근로자다.문제는 초단시간 근로자는 사회보험 등 근로자 보호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점이다. 초단시간 근로자는 주휴수당, 연차 유급휴가,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 퇴직급여 등에서 제외된다. 주 15시간(월 60시간)이 근로자 보호 제도가 적용되는 경계선인 것이다.이 때문에 사업주는 비용 절감을 위해 초단시간 근로자를 고용할 유인이 생긴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NH농협銀, 쌀 3200kg 불교재단 기부
NH농협은행은 양준혁스포츠재단과 함께 지난달 29일 고척스카이돔 자선 야구대회를 통해 마련한 쌀 3200㎏을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기부(사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조계종 복지재단은 기부받은 쌀을 대학생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청년밥心(심)’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동국제강, 순직·상해 경찰관 자녀 후원
국내 철강업체들의 수출 부진이 심화하고 있다.
NH투자證, 5억원 상당 쌀꾸러미 전달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동학개미가 해외 주식 투자자보다 압도적 수익률을 거둔 비결은 뭘까. . .
상지대 RISE사업단, 로컬 창업 활성화 산학연계 성과 공유
상지대 RISE사업단 벤처창업본부는 '로컬 창업 활성화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열어 산학협력 실질 성과를 공유하고 성장을 모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중심의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교내 관계기관의 창업 지원 방향성과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워크숍은 창업지원 부서 간 유기적인 연계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국민銀, 취약계층에 방한의류 지원
전국 88개 지역의 아동·청소년 104명에게 방한의류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강원랜드, '사행산업 건전 발전 유공' 표창 2년 연속 수상
강원랜드는 24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사행산업 건전 발전 유공 포상에서 사감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외환당국 구두개입·서학개미 세제지원에 환율 급락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가운데)이 24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실에서 국내 투자 및 외환 안정 세제지원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외환당국이 24일 정부의 ‘환율 방어’ 능력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강도 높은 구두개입에 나섰다. 감세라는 당근으로 서학개미의 국내 복귀를 유도해 환율 상승세를 누르기 위한 조치다. 여기에다 국민연금이 전략적 환헤지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49.8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치면서 3년 1개월 만에 최대폭(33.8원) 하락했다. 환율 오름세가 진정되지 않아 또 구두개입에 나선 것이다.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메시지다. 정부는 또 개인투자자가 해외주식에 대해 환 헤지(선물환 매도)를 한 경우에도 양도소득세 혜택을 주기로 했다. 국내 모기업이 해외 자회사에서 받은 배당에 대한 세금 혜택도 늘리기로 했다.
강원랜드·강원광역자활센터, 자활 청년 일자리 창출 협력
강원랜드는 24일 서울 하이원 글로벌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강원광역자활센터와 자활 청년 및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금감원 신임 부원장에 김성욱·황선오·박지선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에 김성욱·황선오·박지선 부원장보가 임명됐다. 신임 부원장의 임기는 오는 30일부터 2028년 12월29일까지로 3년이다. 황선오 기획·전략 부원장보는 자본시장·회계 부원장을 담당한다. 금감원은 이날 부원장보 6명을 새로 임명하는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서영일 인사연수국장은 보험 부원장보를 맡았다. 이들 임기도 오는 30일부터 3년이다.
금호피앤비화학, 국가 전과정목록 전면개편 사업 참여 우수기업 선정
금호피앤비화학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업 선정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국가 LCI 데이터베이스 전면개편 과정에서 공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한 기업의 참여 정도가 객관적으로 평가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데이터 기반의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 주요 공정에 대한 전과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하며 국가 LCI 데이터베이스 개편을 위한 기초 자료 구축에 기여했다. 금호피앤비화학의 검증된 공정 데이터 관리 체계와 품질 수준이 이번 우수기업 선정의 주요 평가 요소 중 하나로 작용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찬진 금감원장 취임 후 첫 임원인사…신임 부원장 임명
신임 부원장의 임기는 오는 30일부터 2028년 12월 29일까지 3년이다.김성욱 부원장은 금융감독원 공채 1기 출신이다. 1971년생인 김 부원장은 학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2000년 금감원에 입사했다.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은행 전문가란 평가를 받는다.황선오 부원장은 1971년생으로 대천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6년 증권감독원으로 입사했다. 금감원 내 보험 전문가로 통한다.
"불닭에 강원의 맛을 더하다"…강원도, 삼양식품과 업무협약
강원특별자치도는 24일 삼양식품과 강원도 특성을 반영한 K-푸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중기부, 정책금융 '제3자 부당개입' 대응 전담 TF 구성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정책금융에서의 제3자 부당개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관계기관과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증권도 'IMA 1호 상품' 완판…최종 경쟁률 5대 1
한국투자증권은 모집액 1조원을 달성하면서 온라인 판매를 조기 마감했다.신청 금액에 따라 비례해서 나눠주는 안분배정 방식으로 진행된 미래에셋증권 IMA 상품과 달리 한국투자증권 상품은 선착순 마감됐다.
[게시판] 웅진그룹, 노원구에서 연탄 나눔 활동
웅진그룹은 웅진 VC사업본부 임직원 20여명이 전날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함께 노원구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1천200장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연탄 구매 비용은 VC사업본부 서울센터의 플리마켓 운영 수익금과 센터 내 커피머신 운영 기금으로 마련했다. 웅진그룹은 웅진 VC사업본부 임직원 20여명이 전날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함께 노원구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1천200장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33.8원 떨어진 1,449.8원으로 집계됐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4일 "용산 대통령실에 걸린 봉황기가 29일 오전 0시를 기해 내려지고, 이와 동시에 청와대에 봉황기가 게양될 예정"이라며 이를 기점으로 대통령실의 명칭도 청와대로 바뀐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오마이TV 유튜브 방송에 출연, 통일교의 정치권 후원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께서 지위 고하와 여야를 막론하고 성역 없이 수사하라고 얘기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과 명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명씨는 불구속기소 됐고, 구속 상태인 윤 전 대통령은 추가 기소 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전 대통령이 기소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계엄연루' 추경호 첫재판…특검 "국민관심 커 신속재판해야"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기소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첫 재판이 24일 열렸다. 정부 발표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여러분과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애도와 위로를 함께 전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韓생리대 40% 비싸"…공정위, 유한킴벌리 등 3사 현장조사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에서 생리대 가격이 유독 비싸다고 지적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24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께 대구경찰청에 "안성 쿠팡 물류센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112 문자 신고가 들어왔다.
폴스타4, 올해 누적 2천538대 판매…"1월까지 1천대 추가확보"
이 모델은 별도의 할인 등 프로모션 없이도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 상위권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폴스타코리아는 설명했다.
CSA 코스믹 "피엘오조합 주식 40억원어치 취득…지분율 100%"
주식 취득 뒤 CSA 코스믹의 피엘오조합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6일이다.
'기후변화 대응 우수' 한국타이어, CDP 평가 2년 연속 A등급 획득
이번 평가에서 한국타이어는 △기후 거버넌스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성과 △정보 공개 투명성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글로벌 톱티어(Top Tier) 수준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CDP는 글로벌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평가·공개하는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 기관으로,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ESG 평가지표로 손꼽힌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제조 공정을 포함한 원료 수급부터 생산, 운송, 사용, 폐기, 재사용에 이르는 공급망 전반에서의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고려아연 美 제련소 유상증자 예정대로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투자를 위한 제3자 유상증자를 금지해달라는 영풍 측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영풍·MBK 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에 유감을 표했고, 고려아연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24일 영풍·MBK가 고려아연을 대상으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양측에 결정문을 송달했다.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15일 미국 테네시주에 11조원 규모의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LG엔솔 美 배터리공장 건물 혼다에 매각
LG에너지솔루션은 혼다의 합작법인(JV)을 통해 소유한 미국 내 배터리 합작공장 건물을 혼다 미국법인에 매각한다고 24일 공시했다.
SK하이닉스 "지주사법 개정에 국가전략산업 생존 달려"
"SK하이닉스가 24일 '반도체 공장 투자 관련 설명드립니다'라는 내용의 반도체 투자 방식 유연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장문의 자료를 자사 뉴스룸에 게시했다. 지주사인 SK(주)의 손자회사인 SK하이닉스가 적용받는 증손회사 규정 완화가 왜 필요한 조치인가 등에 상세히 기술했다. 금산분리 제한은 독점 폐해를 막기 위한 것이지만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첨단산업의 경우 그 문제는 이미 지나가버린 것"이라고 답해, 투자완화 논의에 힘을 실어줬다. 공정 미세화와 AI 반도체 수요 확대로 생산시설 투자가 폭증하면서, 단일 공장의 투자비만 해도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커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클린룸 3만3057㎡(1만평)당 투자비는 2019년 7조5000억원(용인반도체 클러스터 계획 발표 당시)으로 추산됐으나, 올해 SK하이닉스 청주 M15X 공장의 경우 20조원으로 불어났다.
내년 정책금융 252조 공급…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키운다
정부가 내년 역대 최대 규모인 252조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한다. 특히 첨단산업, 유망산업, 벤처, 고환율 등 5대 중점전략 분야에 150조원 이상을 집중 투입해 산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올해(138조원)보다 8.9% 증가한 수치다.내년부터 본격 가동되는 국민성장펀드와는 별도 진행되는 것으로, 국민성장펀드의 30조원까지 고려하면 총 180조원 이상이 첨단전략산업 생태계에 투입될 전망이다. 반려동물 생활인구 증가 및 관련 산업 확대를 고려해 농식품 산업에 동물의약품 및 반려동물 산업 지원 등을 추가하고 지원 규모도 확대한다.특히 정책금융 지방공급 확대목표제가 시행되면서 지방공급 비중도 늘어난다. 올해 대비 1.7%p 증가한 41.7%(106조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학개미 ‘국장’ 복귀 시 매도금액 5000만원 비과세… “빨리 돌아올수록 세금 더 깎아준다”
정부가 24일 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자)의 국내 복귀와 기업 외화자산의 국내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세제 개편안을 내놨다. 서학개미가 동학개미(국내주식 투자자)가 되도록 당근을 제시해 환율 상승을 완화하는 동시에 국내 증시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세제 개편안의 핵심은 서학개미가 국내로 돌아올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서학개미의 투자 규모가 국내 주식 투자의 약 4배에 달하는 등 달러 유출이 가속화되자 정부는 ‘양도소득세 면제’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11월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 규모는 누적 309억달러(약 45조2252억원)에 달해 국내주식 투자 규모(11조6000억원)를 크게 앞질렀다. 지금까지 해외주식 매매 손익 합산액이 250만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에 지방세 포함 22%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했다. 이번 세제 감면 혜택으로 지난 23일까지 보유한 해외주식을 매각한 자금을 원화로 환전해 국내 주식에 장기 투자할 경우 1인당 매도금액 5000만원까지는 세금을 면제받는다. 정부는 서학개미들이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을 보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외환시장에 달러 공급도 할 수 있는 대책도 내놓았다.
선원기금재단, 장기 승선 선원에게 격려금 전달
재단법인 선원기금재단은 24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장기 승선 선원 격려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기아, 인도 공장에서 '올 뉴 셀토스' 생산 시작
기아는 신형 셀토스의 공식 가격을 다음달 2일 발표할 예정이다. K3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구조적 강성과 주행 안정성을 강화했다.외관은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전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아이스 큐브 발광다이오드(LED)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자동 스트림라인 도어 핸들이 특징이다.
2025년 10월에 태어난 아기 2만1958명… 1년 전보다 532명 많아
올해 10월 출생아 수가 2만명대를 넘어서며 16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유지했다. 출생아 수는 작년 7월 이래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왔다. 연령별로 보면 30∼34세의 출산이 가장 많았다.이 연령대 인구 증가가 혼인과 출생아 수 증가를 이끌고 있다.
서울 시내버스노조, 1월 13일 파업 예고…통상임금 줄다리기(종합2보)
노조는 올해 5월 임단협 조정이 무산되면서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노조의 파업 카드 압박은 올해 들어서 세 번째다. 노조는 사측과 올해 상반기부터 임단협 협상에 진통을 겪으며 5월과 11월에도 두 차례 파업을 예고했다가 철회한 바 있다. 노사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한 작년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단과 이를 바탕으로 나온 통상임금 관련 동아운수 항소심 판결을 두고 엇갈린 해석을 하며 임금 인상안 줄다리기를 이어왔다. 그러면서 "사측이 주장하는 시급 10% 인상안은 사실상 임금 삭감"이라고 반발했다. 반면에 서울시는 "10%대 임금 인상안이 사실상 삭감이라는 노조 주장은 법원 판결 취지와 다르다"고 반박했다. 시는 "동아운수 2심 재판부는 노조에서 주장한 소송 금액 대비 45%만을 인정했다"며 "판결 취지를 고려해 임금인상률을 계산하면 6∼7% 수준이 적정하다"고 했다.
“추가 중복할인 받으세요”… 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 케이크 행사
겉면을 신선한 딸기로 채운 ‘베리밤 케이크’는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이밖에도 함께 출시된 홀리데이 케이크 9종도 인기리에 판매 중이라고 한다.
"내년 1분기 돌아와야 양도세 100% 감면... 매각 자금 상당 부분 1년 이상 투자해야" [환율방어 총력전]
해외주식 투자 등을 위한 달러 매수가 환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되는 만큼, 해외주식을 팔아 국내에 투자할 경우 해외주식 양도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방안이다. 예를 들어 1750만원에 산 해외주식이 5000만원이 되면 취득가와 기본공제를 뺀 과세표준 3000만원에 대해 양도세는 600만원이다.RIA를 이용하면 이 600만원에 대해 분기별 감면 혜택이 발생한다. 감면 폭은 얼마나 빨리 국내로 복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양도세 감면 혜택, 1년 기준으로 시뮬레이션은 불가능한가.▲아직 시점과 금액이 확정되지 않았다.
수출기업 해외에 쌓아둔 달러, 이중과세 없애 국내복귀 유도 [환율방어 총력전]
정부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면제 등 서학개미를 향해 세제혜택을 제시한 것은 '외환시장 안정'과 '국내증시 부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증시로 돌아올 서학개미의 달러 매도 시기를 내년 초로 집중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당장 1500원대를 위협하는 원·달러 환율에 대비해 즉각적으로 달러를 수혈하겠다는 포석이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환율 상승을 억제하겠다는 당국의 의지를 보여줬기 때문"이라며 "그 대신 대책이 중장기적인 효과로 이어지려면 이러한 혜택이 영구히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그동안 이중과세 부담 때문에 해외에 발이 묶여 있던 자본이 국내로 들어올 수 있게 문턱을 완전히 없앤 것이다. 인위적 인센티브보다는 기업과의 소통을 통한 자발적 노력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서학개미의 해외투자금 가운데 최소 10% 정도만 국내로 돌아오더라도 최대 200억달러 정도가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반면 정부의 대책에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환율 급락에 환전 몰렸나…시중은행 지점서 100달러 지폐 소진
원/달러 환율이 24일 급락한 가운데 시중은행 지점 한 곳에서 100달러짜리 지폐가 소진되는 상황도 벌어졌다.
‘코스닥 살리기’ 응답한 연기금… 이달 2500억 순매수
연기금이 이달 들어 코스닥 시장의 수급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당국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발표 이후 연기금의 공격적인 코스닥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시장에선 연기금의 투자전략 변화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245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연중 최대였던 9월(2499억원)에 육박한 규모다.이달 말까지 남은 기간 매수세가 이어지면 올해 최대치를 갈아치울 전망이다. 금융위원회가 코스닥 시장 신뢰·혁신 제고방안을 발표한 지난 19일 이후 이날까지 4거래일 만에 연기금은 코스닥 시장에서 1179억원을 순매수했다.
후계자 없는 중기, M&A 승계로 폐업 막는다
정부가 인수합병(M&A) 방식의 중소기업 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한다. 중소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고령화하고 있지만 자녀 부재, 승계기피 등으로 생존이 어려운 기업이 급증하면서 기업을 3자에게 매각·매입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겠다는 구상이다.
'국장 복귀' 서학개미 양도세 면제 [환율방어 총력전]
올 들어 300억달러 넘게 해외주식에 투자한 '서학개미'를 국내로 끌어들이기 위해 24일 정부가 세제감면 카드를 전격적으로 꺼냈다. 해외주식을 팔아 국내주식에 투자하면 매도금액 5000만원까지 양도소득세를 1년간 면제하고, 해외주식을 환헤지하면 최대 500만원까지 양도세를 공제해주는 내용이다. 해외자회사 배당금 수익에 대한 이중과세도 폐지한다. 이와 동시에 외환당국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종합적 정책실행 능력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시장에 '구두 경고장'을 날렸다. 이렇게 개인이 선물환을 매도하면 은행은 달러 현물을 시장에 팔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시중에 달러 공급이 늘어나게 된다.
킨텍스 신임 대표에 이민우 전 경기신보 이사장
킨텍스는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제10대 대표이사로 이민우 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선임했다.
"삼성 인도, 상장 계획 없어...AI 중심 투자로 전환할 것"
모바일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2G~5G 무선 기술 분야 연구가 핵심이다.박 총괄은 "향후 투자 방향은 AI로 전환되며, 엔지니어링 역량도 AI 개발 중심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의 현재 인도 매출의 약 70%는 모바일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박 총괄은 "향후 10년 내 가전과 기타 부문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전략과 AI 기반 제품 통합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원 밀어내는 STM… 은행권 인력 구조 '디지털 대전환'
#1. NH농협은행은 지난달 말 '코리아 핀테크위크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금융서비스를 선보였다. 가장 주목받은 콘텐츠는 AI 기반 고기능무인자동화기기(STM)였다. 이번 희망퇴직은 고연령·고연차 직원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인력 효율화를 통해 신규 채용 여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대상은 근속 15년 이상 고연차 직원과 리테일서비스 직원이다.은행권 인력 구조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영업 현장에서는 자동화기기 도입이 확대되면서 희망퇴직으로 기존 인력이 빠져나가고 디지털 인재 채용이 늘어나는 흐름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2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 STM은 2020년 말 246대에서 지난달 기준 438대로 늘었다.
'포용금융' 압박에… 새 활로 찾는 인뱅3사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수익성·건전성 악화에 직면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신규대출 비중 상향을 공식화하면서다. 기존 30% 기준에서 5%p 상향될 경우 인뱅의 부담은 더욱 커진다. 올해 3·4분기 기준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모두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신규취급액 비중이 30%를 웃돌았다. 이어 "중저신용자 비중을 높이면 연체율 상승으로 건전성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이에 인뱅 3사는 새로운 수익 활로를 찾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글로벌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후 단순 투자를 넘어 카카오뱅크의 모바일 뱅킹 노하우 등 핵심 기술을 공유하는 형태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아동·취약계층에 성탄절 '금융 온기' 퍼진다
성탄절을 앞두고 금융권의 기부·봉사 행렬이 이어졌다. 주요 금융지주들은 아동 맞춤형 지원과 취약계층을 위한 통큰 기부 등을 통해 연말까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모습이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국 88개 지역의 아동·청소년 104명에게 방한의류를 지원하기로 했다. 크리스마스 행복상자는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보육시설 등 18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한 기부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족지원 사업, 국내외 재해 발생시 긴급구호 활동 등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내달 보금자리론 금리 0.25%p ↑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및 전세사기피해자 등에게는 우대금리(최대 1.0%p)를 적용해, 최저 연 2.90(10년)~3.20%(50년) 금리가 적용된다.주금공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축소와 국고채 금리 및 주택저당증권(MBS) 발행금리 상승 등으로 금리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서민·실수요자의 주거비용 부담을 감안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신임 부원장에 김성욱·황선오·박지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첫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수석부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부원장을 교체하고, 부원장보 9명 중에서는 6명을 새로 임명했다. 김 부원장은 민생금융 부원장보 시절 보이스피싱 예방 3종 안심차단 서비스 등 민생금융범죄 예방대책 수립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하나증권, 발행어음 인가 발판 조직개편… ‘CEO 직속 종합금융본부’ 신설
발행어음 인가를 발판으로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 강화에 드라이브를 건다.
신한투자증권, 비과세종합저축 비대면 서비스 시작
서류 심사 마친 후 계좌 개설이 완료되며, 신규 고객의 경우에도 별도의 종합거래계좌 개설 없이 비과세종합저축 전용 계좌를 즉시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는 장애인,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및 유족, 국민기초생활수급자, 5·18 민주유공자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비과세종합저축 가입 요건을 충족한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공된다.다만 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영업점을 통해서만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직전 3개 과세기간 중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연 2000만 원 초과)는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비과세종합저축은 금융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대표적인 세제지원 금융상품으로, 금융상품 납입한도 5000만원 범위 내에서 발생하는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소득세 15.4%가 면제된다.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금융취약계층이 제도적 혜택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장벽을 낮추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17만전자 가능"… 증권사, 삼전 내년 목표가 줄상향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기술력을 인정받은 삼성전자가 내년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5일 기준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기존 14만2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9.2% 올렸다. 이어 하나증권 역시 지난 17일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15만5000원으로 높였다.여기에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6만원으로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 목표가를 14만4000원으로 제시하면서도,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경우 17만5000원까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내년 영업이익은 116조원, 2027년에는 13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이번 목표가 상향의 핵심 배경은 HBM4 기술 경쟁력이다.
30년새 16번 찾아온 ‘산타랠리’… 역대급 불장에 기대감 활활
올해 '역대급 불장'이 연말 '산타랠리'로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통상 국내 주식 시장은 연말이 다가올수록 양도소득세 회피 물량이 몰리면서 연말 수혜가 제한적이었다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올해는 코스피가 역사적 고점을 다시 쓰는 등 증시 활황으로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실제 최근 30년간 산타랠리를 기록한 16번 중 3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증시가 강세장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연초 2398.94에서 이달 24일 4108.62로 71.27% 급등했다. 이달 들어선 4.80% 상승해 탄력을 높여나가는 양상이다.다만, 증권가에선 코스피가 연말 주춤하다 내년 초 반등에 나설 것이란 관측을 내놓는다.
관광 활기 올라탄 지방공항… 외국인 입국자 318만명 신기록
올해 지방공항 국제여객 수가 1686만명에 달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공항공사가 정부·지자체와 협력해 지방공항 운항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인 결과다. 2023년 139만명, 2024년 248만명에 이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내국인 출국을 위한 국내 마케팅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외국인 입국을 확대하는 마케팅 활동의 결과물로 풀이된다.한국공항공사는 지방공항 외국인 유입 증대를 위한 해외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다. 김해·대구공항은 유학생 친구·친지 초청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청주공항은 K-팝 아티스트 및 해외 인플루언서 활용 온라인 마케팅을, 대구공항은 환승신설 신규 운영 등을 펼쳤다. 제주공항은 후쿠오카 노선 5년 만에 복항을, 대구공항은 홍콩노선 주3회 신규 취항 및 12월 주7회로 증편 등을 추진했다.한국공항공사는 지방공항 국제선 마케팅을 넘어 운항 증대를 위한 지원도 앞장섰다. 지방공항 취항 항공사에 초기 운항비용 및 리스크 분담을 위한 공항시설이용료 감면, 운항장려금 지원 등 약 130억원 규모의 재정인센티브를 지자체와 협력해 제공했다.
LIG넥스원,1조6000억 규모 방사청 사업 수주
LIG넥스원은 24일 방위사업청과 한국형 전자전기(블록1)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조5593억원으로, 오는 2034년 6월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마지막 대목" 중견가전, 연말 할인경쟁 뜨겁다
코웨이는 △아이콘 정수기2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룰루 스스로케어 비데 △비렉스 트리플체어 안마의자 등을 최대 1년 동안 렌털료 반값 할인을 적용한다. 우선 '마스터 V 컬렉션'은 일시불 구매 기준 최대 6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렌털은 매월 최대 1만원 할인을 적용한다.또한 '파우제 M 컬렉션'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최대 40만원 할인을 적용한다. 렌털 방식을 이용하면 매월 최대 7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바디프랜드 역시 '메리크리스마스 앤 헬시뉴이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한진, 유럽 정조준… 네덜란드 풀필먼트 센터 가동
한진은 지난 15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유럽 풀필먼트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유럽 풀필먼트 센터 구축은 최근 미국 시장 포화와 규제 강화로 인해 유럽으로 눈을 돌리는 'K브랜드'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실제로 유럽 시장은 지난 3년간 연평균 27%의 성장세를 보이며 'K뷰티' 핵심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특히 올 상반기 유럽 지역 수출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외환당국 고강도 개입에 ‘급한 불’ 끈 환율, 원화 하향 안정화될까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시장에선 원화 약세로 기울어진 심리가 한풀 꺾인 만큼 연말 환율이 하향 안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구조적 해법은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 환율이 튈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외환당국의 고강도 환율안정 대책은 환율이 장중 연고점(4월9일, 1487.6원)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개장과 동시에 외환당국의 환율안정 대책이 나오자 환율이 수직 하락하면서 전장보다 33.8원 떨어진 1449.8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에선 외환당국이 세수 부담을 감수하면서도 서학개미·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점, 원화 약세를 꺾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환율 하락 가능성이 열렸다고 본다. 특히 구두개입으로 환율이 내려간 상황에서 세제지원 대책이 맞물리면서 원화 약세 심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원화 약세 심리가 해소될지는 미지수라는 전망도 있다.
서울시 3년만에 주택공시가 대규모 실태조사
공시가격 급등으로 세 부담이 가중되자 실제 시세를 직접 확인해 균형을 잡게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조만간 '2026년 주택공시가격 지역별·용도별 실태조사'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자치구별 대표 공동주택 등 약 2만6000가구를 대상으로 표준주택의 대표성을 분석하고 공시가격 변화 추이를 분석한다.
군포산본 선도지구 2곳 특별정비구역 지정...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최초
이에 산본 9-2구역은 3376가구, 산본 11구역은 389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구역 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LH는 시행자 지정 절차에 즉시 착수하고, 이후 주민대표회의와 협력해 시공자 선정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위한 통합심의(건축·경관·교통 등)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LH가 추진 중인 분당 6·S3(목련마을 대원빌라 등) 구역도 지난 15일 성남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구역 지정 절차가 연이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통상 3년 이상 소요되는 구역 지정 절차를 1년도 채 되지 않아 완료한 것은 LH 공공 시행 방식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삼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민간아파트 일반분양 물량, 15년 만에 최소"
올해 민간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15년 만에 최소를 기록할 전망이다.
'퀸잇' 운영사 라포랩스, SK스토아 인수…"별도 경영"
노조 "부실 기업에 넘기는 도박…대주주 변경 승인 불허해야" 4050 라이프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가 데이터홈쇼핑 업체인 SK스토아를 인수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라포랩스는 이날 오전 SK텔레콤[017670]과 SK스토아 및 미디어S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라포랩스는 보유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약 650억원과 벤처캐피털(VC) 투자자 신규 투자 700억원을 기반으로 인수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VC 투자 금액 중 540억원은 이미 확보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업력이 짧고 현재 운영 규모가 작은 라포랩스가 SK스토아를 인수하는 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금 4,500달러·은 70달러 돌파…연일 사상최고치 경신
베네수엘라 관련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현물 금값이 24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500달러를 돌파했다. 은도 온스당 7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백금과 팔라듐, 구리도 잇따라 사상 최고 가격을 넘어섰다.이 날 런던 시장에서 현물 금가격은 전날 보다 0.2% 오른 4,495.39달러를 기록했다. 장초반에는 한 때 4,52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선물 금가격은 전날 이미 4,500달러를 웃돌았다. 이 날도 2월 인도분 미국 금선물은 0.4% 오른 4,522.10달러를 기록했다.은 가격은 온스당 1.1% 오른 72.16달러를 기록했다. 은이 온스당 70달러를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구리는 올들어 약 40% 상승률을 기록하며 2009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금 가격은 올해 들어 70% 이상 급등해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대 귀금속 ETF인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SPDR골드 트러스트의 보유량은 올들어 20% 이상 증가했다.은 가격의 상승은 더욱 극적이다. 은은 올 한 해에만 150% 이상 급등했다. 은은 현재 82 부근에서 약 2주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TS, AI전환 가속화… AX전략자문위 출범
정용식 TS 이사장은 "AI 도입을 통해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국민 편의를 높이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한 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23일 AI·데이터·정책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AX전략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AX(인공지능 전환) 경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AX전략자문위원회는 정용식 TS 이사장(사진)이 위원장을 맡고 AI 기술과 데이터, 정책 등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 6인과 AI 관련 부서장 등 내부위원으로 구성됐다.
동해안 잇고 동서로 가로질러… 영호남 핵심 교통축 완성
한국도로공사가 포항∼영덕,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잇따라 개통하며 경북·전북 지역 교통망 확충과 국토 균형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국도 중심의 교통 체계에서 벗어나 동해안 지역을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완성됐다.개통 효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포항에서 영덕까지 주행거리는 37㎞에서 31㎞로 약 6㎞ 줄었고, 이동시간은 기존 42분에서 19분으로 20분 이상 단축됐다. 이에 따른 연간 경제적 편익은 423억원으로 추산된다. 출퇴근 이동과 물류 수송 시간이 줄어들며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교통 혼잡 완화 효과도 주목된다. 기존 국도 7호선에 집중됐던 교통량이 고속도로로 분산되면서 상습 정체 구간의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특히 휴가철과 주말에 집중됐던 동해안 관광객 이동이 원활해지며, 해안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운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설 개선도 병행됐다. 포항∼영덕 고속도로 터널 구간에는 고속도로 최초로 GPS 중계 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터널 내부에서도 내비게이션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부산 성심당이라더니…시장내 6평 '럭키베이커리' 대박 비결
지역에서도 당일주문과 당일배송이 가능해졌다. 부산 광안종합시장에 자리한 6평 규모의 작은 빵집 '럭키베이커리'. '크립톤-크립톤엑스 지역재생투자조합 1호'는 이러한 로컬 투자의 의미와 중요성에 동의하는 개인투자자 20명이 펀드를 결성, 투자를 진행했다. 따라서 단기 매출 확대를 위한 자금이 아니라, 법인 전환과 공장 설립, 생산 체계 정비라는 다음 단계를 가능하게 하는 구조적 투자였다. 이 플랫폼이 확장될수록, 개별 소상공인이 감당해야 했던 유통 부담은 구조 안으로 흡수된다. 컨플의 성장은 단일 기업의 외형 확장이 아니라 여러 소상공인이 동시에 유통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는 방식으로 작동한다.민간운영사인 크립톤이 컨플에 투자한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컨플은 단기 성과를 만드는 서비스가 아니라, 지역 유통 문제를 반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구조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투자 이후 컨플은 기술 고도화와 함께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넓히며, 지역이 달라도 작동할 수 있는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럭키베이커리와 컨플은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다. 하나는 제조와 브랜드를 통해, 다른 하나는 플랫폼과 구조를 통해 성장한다. 그 결과 LIPS 투자 기업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로컬 성장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선례가 됐다.
하반기 부동산 이상거래 기획조사…집 25채 산 남매도 있었다
정부가 경기와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이상거래 기획조사에서 1천건 넘는 위법 의심거래·행위를 적발했다.
부산·경남 기업 6곳 ‘사업재편’ 최종 승인
이 가운데 동남권 소재 6개 기업은 사업재편계획 수립부터 심의 절차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동남권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의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받아왔다.이들 기업은 이번 승인을 통해 경영 구조를 혁신하고, 미래 성장 산업분야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승인을 받은 부산 기업 중 기장군에 있는 선재하이테크는 디스플레이·반도체·이차전지용 정전기 제거장치 제조기술을 응용해 이차전지 전도성 향상 및 실리콘 팽창 방지용 CNT 분산액 분야로 사업재편을 추진 중이다.에이치엠이는 선박용 배전·발전 및 모터 제어시스템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친환경 전기추진선박용 통합 전력제어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사업에 도전한다.부산 강서구에 있는 다스코는 조선·해양플랜트 열 교환기 제작 경험을 고도화해 액화수소 제조공정용 초저온·초고압 열 교환기 생산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신성정밀공업은 정밀 제관기계 중심의 캔 제조설비 기술을 활용해 이차전지 및 관련 제품용 패키징 제조설비 사업으로 전환한다.경남 창원지역 기업들도 고도화된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신산업 진출에 나선다.남도하이텍은 공작기계용 볼스크류·너트 등 정밀부품 생산기술을 토대로 미사일 추력 벡터 제어(TVC) 액추에이터 제조사업으로 재편하고 있으며, 상림엠에스피는 대형 공작기계 자동용접로봇 시스템 기술을 고도화해 소형모듈원자로(SMR)용 고정밀 압력용기 제조설비 사업을 추진한다.동남권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 강주현 센터장은 "지난 심의위원회에서 3개 기업이 승인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성과가 두 배 규모로 확대되며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승인을 받은 기업들이 사업재편 인센티브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안정적으로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공동 지원 프로그램 운영, 정책 연계 강화 등 다양한 협력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세운지구 개발 강연 2탄…"도심 바꾸는 '침술 효과'"(종합)
서울시는 24일 약 24분 분량의 '일타시장 오세훈 - 다시, 강북전성시대 세운지구와 도심재창조편' 영상을 서울시장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오 시장이 칠판 앞에서 직접 강연하는 영상으로, 이달 3일 1편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됐다. 이어 "유산영향평가를 받게 되면 강북 지역 다수의 정비사업 구역 개발이 제한되고, 그동안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등을 통해 추진해온 각고의 노력이 무산된다"고 주장했다. 또 서울시가 추진하는 권역별 발전 전략을 소개하면서 정책 효과가 주변에 퍼질 수 있는 특정 지점에 투자를 집중해 도시 전체를 발전시키는 것을 침술에 빗대 '침술 효과'라고 설명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주택 공급에 활용하자는 여권의 주장에는 "미래를 위한 공간에 급하다고 아파트를 필요 이상 집어넣으면 나중에 주택 가격이 안정됐을 때 후회할 수 있다"고 반대 의견을 밝혔다.
금감원 신임 부원장에 김성욱·박지선·황선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첫 임원 인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처 부원장보 두 명을 모두 신임 부원장으로 발탁했다. 이 원장의 소비자 보호 강화 의지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온다.금감원은 24일 부원장 3명과 부원장보 6명을 신규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그는 금감원 공채 1기 출신 최초 부원장이기도 하다. 박 부원장은 사전예방적 소비자 보호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독립성 논란’에 공전하는 항공기 참사 사조위···처벌받은 책임자 ‘0’
승무원과 승객 179명이 숨진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은 이 사고를 ‘총체적 부실과 안전불감증이 빚어낸 인재’라고 본다. 공식적인 사고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참사 발생 1년이 됐지만 사고 조사는 ‘독립성 논란’이 일면서 사실상 중단됐다. 제주항공 역시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조사 초기부터 독립성 논란이 불거졌다. 전현직 국토부 직원을 사조위에서 배제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사조위는 지난 4일에도 공청회 형식으로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하려 했지만 유가족 반대로 무산됐다. 경찰 수사도 사조위 조사를 이유로 멈췄다.
카리브해 긴장고조에…WTI 닷새째 상승세 [오늘의 유가]
지난 22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린 시위에서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트럼프는 이 지역 전체에 대한 위협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오토바이에 달고 행진하고 있다. ( 국제 유가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WTI는 최근 5거래일 동안 총 3.11달러(5.63%) 상승했다.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긴장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지금까지 2척을 나포했으며, 추가로 1척을 추적 중이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는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연율 4.3% 증가했다.
고환율·고물가 때문에…소비자 심리, 1년 만에 최대폭 하락
고환율과 생활물가 오름세가 겹치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가 한 달 만에 다시 나빠졌다. CCSI는 11월 한·미 관세협상 타결, 시장 예상을 웃돈 3분기 성장률 등의 영향으로 석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한 달 만에 다시 떨어졌다.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원·달러 1449.8원으로 ‘뚝’…전방위 대응, 일단 먹혔다
외환당국의 고강도 구두개입에 더해 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자)의 국내 복귀를 유도하는 ‘고강도 수급대책’이 24일 나오자 148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이 단숨에 1450원 아래로 내려왔다. 외환당국의 고강도 환율안정 대책은 환율이 장중 연고점(4월9일, 1487.6원)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개장과 동시에 외환당국의 환율안정 대책이 나오자 환율이 수직 하락하면서 전장보다 33.8원 떨어진 1449.8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장중 국민연금이 전략적 환헤지를 시작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전략적 환헤지는 외환시장에 달러를 공급하는 효과를 낸다.
‘RIA’로 국내 투자 땐…해외주식 매도 5천만원까지 세금 안 내
서학개미가 동학개미(국내주식 투자자)가 되도록 당근을 제시해 환율 상승을 억제하는 동시에 국내 증시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세제 개편안의 핵심은 서학개미가 국내로 돌아올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올들어 서학개미의 투자 규모가 국내 주식 투자의 약 4배에 달하는 등 달러 유출이 가속화하자 정부는 ‘양도소득세 면제’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11월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 규모는 누적 309억달러(약 45조2252억원)에 달해 국내주식 투자 규모(11조6000억원)를 크게 앞질렀다. 정부가 국내시장 복귀계좌(RIA)에 대한 세제 지원을 신설하면 서학개미의 세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세제 감면 혜택으로 지난 23일까지 보유한 해외주식을 매각한 자금을 원화로 환전해 국내주식에 장기 투자할 경우 1인당 매도금액 5000만원까지는 세금을 면제받는다. 하지만 이번 한시적 세제 혜택으로 매도금액 5000만원 이내는 양도소득세가 비과세인 만큼 내년 1분기 중 국내주식을 산다면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다. 정부는 서학개미들이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을 보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외환시장에 달러 공급을 할 수 있는 대책도 내놓았다. 공평과세 원칙 훼손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팀쿡,나이키 매수…주가 '바닥' 판단일까?물타기일까?
팀쿡은 2005년부터 나이키 이사회에서 수석 사외이사로 활동해왔다.이번 주식 매수는 지난 18일 나이키가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분기 마진율 하락과 중국 시장 매출 부진을 발표한 후 주가 하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이뤄졌다.
한손엔 환율 옭죄고, 한손엔 비과세 혜택···서학개미 '파격 홈커밍 플랜'
해외 주식을 팔고 국내 주식에 장기 투자하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20%)를 한시적으로 비과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투자·외환안정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한 증권사 미국 주식 광고. 외환당국이 24일 정부의 ‘환율 방어’ 능력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강도 높은 구두개입에 나섰다. | 관련기사 3면 감세라는 당근으로 서학개미의 국내 복귀를 유도해 환율 상승세를 누르기 위한 조치다. 여기에다 국민연금이 전략적 환헤지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49.8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치면서 3년1개월 만에 최대폭(33.8원) 하락했다. 정부는 지난 23일까지 보유하고 있던 해외주식을 매각한 자금을 원화로 바꾼 뒤 RIA를 통해 국내주식에 1년간 투자하면 해외주식 양도세를 한시적(1년)으로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법원, 홈플러스 회생신청 절차협의회 개최…계획안 29일까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법원 관계자, 채권자협의회 등과 함께 절차협의회를 열었다.
고창군 오리 농가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방역지역에는 전용 소독 차량을 배치해 농장 진출입로와 주요 통행로에 대한 소독도 강화했다.
안성·고창·나주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로써 올해 동절기 고병원성 AI는 모두 21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된 안성, 천안 등 추가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을 파견한다.
현대차, 첫 ‘여성 사장’ ICT 담당 진은숙 부사장 승진
진 신임 사장은 현대차의 첫 여성 사장이다. 지난 3월 현대차 첫 여성 사내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진 사장은 향후 그룹 IT 시스템과 인프라 전반의 개발·운영 역량을 고도화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IT 전략 수립과 실행에서 중추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현대위아, 월급 1%씩 모아 복지기관 10곳에 ‘드림카’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월급 일부를 모아 복지시설에 차량을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은 기금과 회사 출연금을 합한 5억원으로 기증 차량을 마련했다.
신고가 계약 후 취소 ‘가격 띄우고’…미성년 자녀 이용 ‘전세사기’
2023년 10월 A씨는 자신이 사내이사로 있는 법인에 아내와 공동 소유한 서울 소재 아파트를 역대 최고가인 16억5000만원에 매도했다고 거래 신고를 했다. 이후 A씨는 제3자에게 더 높은 가격(18억원)으로 아파트를 팔았다. 국토부가 올해 하반기 실시한 부동산 이상거래 기획조사에서 적발된 위법 의심거래는 이를 포함해 1002건에 달했다. 올 하반기 기획조사는 세 가지 분야에서 진행됐다. 우선 2023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부동산 실거래가 띄우기’가 의심되는 서울 아파트 이상거래 신고분 437건을 대상으로 기획조사가 실시됐다. 그 결과 142건의 거래에서 161건의 위법 의심 행위가 적발됐다. 국토부는 이 중 가격 띄우기 정황이 뚜렷한 총 10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지난 5~6월 이상거래 신고분 1445건을 조사한 결과 673건의 거래에서 796건의 위법 의심 행위가 적발됐다. 334건의 신고분 중 187건 거래에서 250건의 위법 의심 행위가 적발됐다.
원전 안전 위반 제보 2600만원 포상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자력·방사선 안전과 관련해 안전 위반행위를 신고한 제보자들에게 총 2600만원을 지급한다. 원안위는 지난 22일 ‘원자력 안전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 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포상금 지급 금액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상금 지급 건수는 총 9건으로, 신고자들은 원자력 안전 옴부즈만·공익신고·국민신문고를 통해 원자력발전소와 방사선 업체 등이 원자력안전법 등을 위반한 사례를 적발했다.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연장
기름값 더 오르면 안 돼요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가 2개월 연장된다고 발표된 24일 서울시내 한 셀프주유소에서 운전자가 기름을 넣고 있다. 정부가 물가 안정과 민생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올해 말 종료하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도 6개월 연장한다.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서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또 올해 말 종료 예정이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내년 6월30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원전 인근 암 발병 위험, 고령 여성일수록 커
원자력발전소 인근에 거주할수록 암이 발생할 위험이 더 높다는 미국 현지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55세 이상인 중·노년층의 경우 암 발생률 증가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특히 원전 인근 2㎞에 사는 65세 이상 여성은 위험도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미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야잔 알와디 연구진이 발표한 ‘미국 매사추세츠주 원전 주거 근접성과 암 발생률 간의 관계’ 논문을 보면 원전 가까이 살수록 암 발생률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65세 이상 여성 갑상선암 6.78배미 연구진 “정책 판단 때 고려를” 원전 인근 2㎞에 사는 65~74세 여성은 상대위험도가 2배, 55~64세 여성은 1.52배였다. 남성 역시 원전 인근 2㎞에 사는 경우 55세 이상부터 위험도가 높게 나타났다. 55세 이상이라면 원전에서 5㎞ 인근에 살아도 상대위험도가 높았다.
정부 “휴대폰 안면인증 정보 저장 안 된다” 진화에도 반발 계속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 구체적 수치 없고 민감 정보 처리 법적 근거 미비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을 의무화하는 정부 조치를 두고 논란이 커지자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정부는 생체정보가 즉시 삭제돼 유출 위험이 적으며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강조했지만, 비판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안면인증 도입 관련 브리핑을 열고 정보 유출 우려 등에 관한 해명에 나섰다. 본인 확인 안면인증 절차가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사업자에 시범 적용된 지 하루 만이다. 정부는 안면인증 도입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대응책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헌책방 골목·차이나타운…삶이 묻은 ‘인천지역유산’
인천 사람의 삶이 녹아들어 있는 곳들이 지역유산으로 처음 선정됐다. 인천시는 시민의 삶과 기억이 축적된 지역 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이를 미래 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인천지역유산’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지역유산은 국가유산이나 시 지정·등록 문화유산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드러내는 역사적·예술적·학술적으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유산이다.
"안성 쿠팡물류센터 폭파" 협박에 6시간여 수색…특이점 없어(종합)
센터 3곳 전 직원 순차 퇴근…쿠팡 "인근 센터로 물량 이관" 경기 안성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나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24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께 대구경찰청에 "안성 쿠팡 물류센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112 문자 신고가 들어왔다. 해당 문자 메시지에는 "오늘 오후 8시까지 5억원을 입금해달라"는 내용과 함께 특정 계좌번호가 적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 통영 남서쪽 바다서 규모 2.2 지진…기상청 “피해 없을 듯”
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4일 오후 8시 32분 23초 경남 통영 남서쪽 36km 해역에서 규모 2. 진앙은 북위 34.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 증가율, 코로나 이후 최저 수준
다만 총매출액 증가율은 코로나19 대유행 당시인 2020년 이후 가장 낮았다. 내수 부진으로 자영업자의 경영 여건이 어려워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기준 가맹점 수는 31만4000개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가맹점 수는 코로나19 시기 주춤했다가 2021년(10.8%) 큰 폭으로 늘었다. 가맹점 수가 많은 업종은 편의점(5만4800개)이었다. 가맹점 종사자 수(103만8000명)는 1년 전보다 2.2% 늘어나는 데 그쳤다. 2020년(-5.2%)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가맹점당 종사자 수도 3.31명으로 1년 전보다 1.7% 줄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총매출액은 117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매출액 상위 업종은 편의점·한식·치킨 순이었다.
노후 ‘1기 신도시’ 첫 특별정비구역 지정
이번에 지정 완료된 곳은 군포산본 선도지구 9-2구역과 11구역이다.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는 지난 6월 LH가 예비사업시행자를 지정한 후 6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에 따라 9-2구역은 3376가구, 11구역은 3892가구 대단지로 다시 세워지게 된다.
영풍·MBK의 ‘고려아연 유상증자 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고려아연, 미 현지 제련소 설립 급물살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투자를 위한 제3자 유상증자를 금지해달라는 영풍·MBK파트너스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로써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와 추진하는 미국 제련소 설립 프로젝트는 탄력이 붙게 됐다. 이를 두고 영풍 측은 최 회장의 경영 지배권을 방어하려는 시도로 본다. 법원이 고려아연의 손을 들어주면서 11조원 규모의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는 급물살을 타게 됐고, 최 회장의 고려아연 지배력도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아연이 예정대로 26일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하고 220만9716주를 신주로 발행하면 대주주인 영풍과 최 회장 측 지분은 희석된다.
트럼프,그린란드 확보의지 강력…매입 가능할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주민들과 덴마크의 반대에도 덴마크의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굳히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 주지사인 제프 랜드리를 그린란드 특사로 임명하며 갈등을 고조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날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별장에서 들에게 “(그린란드는) 국가 안보를 위해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린란드) 해안선을 따라 둘러보면 러시아와 중국 선박들이 도처에 있다”고 언급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였던 2019년에 그린란드 매입 아이디어를 처음 제시했다. 2번째 임기중에는 그린란드 매입에 대한 발언 수위를 더 높이고 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그의 행보는 덴마크 정부와 그린란드 주민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 그린란드의 약 5만7천명 주민들은 자신들의 땅이 매각 대상이 아니며 3월에 주민투표를 통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는 것을 압도적으로 반대해왔다. 북극 지역은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탐내는 막대한 양의 핵심 광물과 화석 연료 매장량을 갖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그린란드 빙하가 급속히 녹으면서 천연 자원에 대한 접근성은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노골적으로 탐내면서 주민들은 덴마크로부터 너무 빠른 분리 독립에 대해 이제는 불안해하며 두려움에 휩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우려는 올해 3월 11일 투표에서 그린란드 유권자 4명중 3명이 신중한 독립 추진을 지지하는 정당에 투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 세기 전 까지만 해도 국가간 영토 매입과 매각은 종종 일어났다.
안성 쿠팡물류센터 ‘폭파’ 협박···대낮에 직원 870명 전원 대피
경기 안성 쿠팡 물류센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나,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안성경찰서는 24일 오후 2시 1분쯤 대구경찰청에 “안성 쿠팡 물류센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112문자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딥페이크’로 교사·학생 10명 성착취물 제작 고교생 체포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기술을 이용해 교사와 학생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치매노인 통장-도장 내밀자…신분증 확인도 없이 150만원 내줬다
23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구의 한 은행 창구. 가 치매 노인 박선자(92·가명) 씨의 통장과 도장을 내밀고 현금 인출을 요청하자 직원이 이같이 답했다. 디지털 패드에 박 씨의 이름을 적자 띠지로 묶인 현금 뭉치가 곧장 의 손에 쥐어졌다. 대상은 2022년 치매 진단과 함께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박 씨의 통장이었다. 그 결과 5곳 모두에서 아무런 제지 없이 현금을 인출할 수 있었다. 통장과 도장을 내고, 은행 직원에게 현금을 뽑아 달라고 요구한다. 이후 직원의 안내에 따라 비밀번호와 이름만 입력하면 끝이었다. 예금주와의 관계를 묻거나 신분증을 요구한 은행은 한 곳도 없었다.오히려 창구 인출보다 쉬운 방법을 안내하는 곳도 있었다. 경기 수원시에 있는 한 은행 지점 직원은 “대기 시간이 길어 죄송하다”며 “현금인출기(ATM)를 이용하면 바로 현금을 뽑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예금거래기본약관상 도장과 비밀번호가 일치하면 은행의 책임은 면제되기 때문이다.치매 노인의 자산을 노리는 사냥꾼 대다수는 피해자의 곁을 지키며 언제든 통장과 도장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이들이다.
"킴 카다시안도 맞는다더니 넉 달째 물렸다"…파마리서치 개미 '한숨' [종목+]
연어 주사 '리쥬란'으로 유명한 제약바이오기업 파마리서치 주가가 최근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그동안 성장을 이끌던 '리쥬란'의 판매 부진으로 실적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모습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미국·유럽 수출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평가한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마리서치는 이날 0.5% 내린 39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한 달간 14.1%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 한 달 동안에만 6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주가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자 상당수 개인투자자들도 평가손실을 보게 됐다. 네이버페이 '내자산' 서비스에 따르면 파마리서치 투자자 6457명의 평균 손실률은 13.45%에 달한다.개인투자자들은 파마리서치 온라인 종목 토론방에서 주가 하락에 대해 속앓이하고 있다. 이 기간 순매수액은 약 195억원이다.
"美대법 관세 판결 앞두고 월가에 '관세 환급권'거래 성행"
미국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를 뒤집는 판결을 내릴 경우 정부로부터 관세를 환급받을 수 있는 권리를 사고 파는 비공식 시장이 월가에서 만들어졌다. 관세가 철회될 경우 투자자가 나머지 환급금을 양도받는다. 반대로 관세가 유지될 경우에도 기업은 투자사로부터 받은 선불금은 가질 수 있다. 이 경우 투자사는 아무 것도 받지 못한다.이 같은 거래는 월가의 일부 투자자들이 관세 부과가 대법원으로부터 취소될 가능성을 높게 본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받은 금액의 내역은 국제 비상 경제 권한법에 따라 납부한 관세의 23센트와 펜타닐 밀수를 막기 위한 별도의 관세 납부액중 9%이다. 그는 제프리스의 한 부서와 협력해 보스턴에 본사를 둔 헤지펀드인 관세 환불금 매수자를 찾았다. 계약상 비밀유지 조항 때문에 매수자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헤지펀드 측에서 11월 초에 예정된 대법원 구두 변론 전에 거래가 완료되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이 팀의 고문 변호사인 에이미 파사크레타는 현재 펜타닐 관세 환급 청구는 16~17%, 상호관세 환급 청구권은 26~28%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공청소기 제조업체 비셀의 CEO인 마크 비셀은 환급 청구권 매각 제안을 받았지만 거부했다고 밝혔다.
M&A 진전 없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분리매각 추진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기업형슈퍼마켓(SSM) 사업부인 홈플러스익스프레스를 분리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 회생신청 사건 관련 절차협의회를 24일 진행했다. 협의회엔 대표 채권자인 메리츠증권을 비롯해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 홈플러스 노동조합, 관리인인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대표,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MBK는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 이전에도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사업부 분리 매각을 추진한 적이 있다. 홈플러스 노조도 당시 사업부 분리 매각에 반대했다.
美,지난주 실업수당청구 예상밖 감소…고용부진은 지속
지난 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예상밖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날 발표된 컨퍼런스보드의 12월 소비자신뢰도 조사에서도 노동시장 상황이 2021년 초 수준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