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6

과학 2025-12-26

[포토] 마이크로소프트 조롱한 머스크의 AI 데이터센터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업체 xAI가 미국 테네시주 데이터센터 ‘콜로서스2’를 공개했다.



삼성, CES 2026 앞두고 ‘가전 50년 혁신史’ 티저 공개

영상에는 1980년 마이크로컴퓨터 칩을 탑재한 에어컨, 1982년 화면이 장착된 다목적 전자레인지, 1985년 음성 안내 기능을 적용한 냉장고 등 과거의 혁신 가전제품들이 등장한다.



LG, 양팔-다섯 손가락 달린 ‘홈로봇’ CES서 첫선

25일 LG전자는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클로이드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올해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각각 로봇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카톡 선물’ 올해 2억개 사용… 스벅-배민 상품권 1, 2위

25일 카카오는 1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선물하기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선물하기 이용 횟수가 하루 평균 54만 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연간 단위로 따지면 전체 이용 건수가 약 1억8950만 건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배달의민족 상품권이 처음으로 인기 선물교환권 2위에 올랐다.



“온몸이 오들오들” 최강 한파…출근길 ‘이 질환’ 주의보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저체온증은 심부 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를 말하며, 정상적인 환경에서는 쉽게 발생하지 않는다. 초기에는 피부가 차갑고 창백하며, 저림과 따끔거림이 느껴진다. 중간 단계에서는 피부가 붉어지고 부기가 생기며, 심한 경우 피부가 검게 변하고 감각이 소실될 수 있다. 동상이 의심될 때는 즉시 따뜻한 장소로 이동해 체온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추운데 점심에 김치찌개나 먹을까"… 성인병 위험 올라갑니다 [Weekend 헬스]

겨울이 되면 자연스레 찾게 되는 음식이 있다. 뜨끈한 국밥, 얼큰한 찌개, 매콤한 탕류다.차가운 바람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국물요리는 한국인의 '소울푸드'라 불릴 만큼 친숙하다. 특히 짬뽕, 김치찌개, 국밥류는 1인분 기준으로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을 훌쩍 넘기는 경우가 많다. 반복적인 염증은 위 점막 세포를 손상시키고,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위암 발생 이전 단계에 해당하는 전암병변으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혈압 환자에게 나트륨은 혈압을 직접적으로 상승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혈압 관리가 더 까다롭다. 나트륨 섭취의 적정 기준은 식품 100g당 120mg 미만이지만 대부분의 국물요리는 이를 훨씬 초과한다. 땀 배출이 많아지면서 수분이 부족해지고, 소변이 농축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겨울 역시 요로결석 발생 위험이 결코 낮지 않다. 결석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증상은 다양하다. 요관에 머무를 경우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 발생하며, 통증이 심해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적지 않다.



"매일 쓰는 화장품… 성분부터 챙겨요" [Weekend 뷰티]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K뷰티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한국인들이 집에서 하는 피부관리에 대한 외국인들의 반응은 이제 세계적으로 확산된 상황이다. 최근에는 화장품에 사용하던 기능 성분을 식품으로 섭취하는 이너뷰티의 인기도 크게 늘고 있다.25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기능성 성분을 전면에 내세운 화장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집에서 하는 홈케어가 일상으로 자리잡으면서 화장품 성분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화장품의 기능성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달라진 소비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서다.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는 레티놀, 비타민C를 강조한 기능성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더 높은 효능감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기능성 성분 배합 비율도 높이는 추세다.LG생활건강도 PDRN 등 기능성 성분을 강조하고 있다. 몸의 건강이 피부로 드러난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기능성 성분을 직접 섭취하는 수요도 크게 늘었다.이달 초 올리브영 세일 기간 동안 이너뷰티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다이어트 유산균' 검색량은 지난해 대비 410% 늘었다.피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화장품 업체도 이너뷰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정부 조사중에… 쿠팡 “노트북 하천에 버려, 3자 유출 안돼” 주장

이날 쿠팡은 사건 초기부터 최상위 글로벌 사이버 보안 업체인 맨디언트, 팔로알토 네트웍스, 언스트앤영에 의뢰해 조사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유출자는 재직 중 취득한 내부 보안 키를 탈취해 3300만 개의 고객 정보에 접근했으나 이 중 약 3000개의 고객 정보만 저장했다. 공격에 사용된 장비는 개인용 데스크톱 PC 1대와 맥북 에어 노트북 1대였다.전문가들은 쿠팡의 자체 조사 결과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는 “실제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나 수 등에 대해 객관적인 로그 데이터와 포렌식 분석을 통한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쿠팡이 이날 입장문에서 3370만 개의 개인정보 중 실제 저장된 것은 3000여 개라고 주장한 것이 책임을 축소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통령실, 수사대상 쿠팡이 조사 “선 넘어”… 부총리가 TF 지휘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자리한 서울 광화문의 한 빌딩에서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관계 부처 장관급 회의가 끝난 뒤 이같이 밝혔다. 현재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이 팀장인 범부처 TF를 향후 과기부총리 주재로 격상하겠다는 것이다. 배 부총리는 쿠팡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경과와 2차 피해 예방 대책 등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이 휴일인 성탄절에 회의를 소집한 것은 이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책임 회피’ 논란도 소집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수도권 오늘 체감 영하 23도 극한 한파

26일은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체감기온으로는 영하 1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 최저 영하 12도, 대전 영하 10도, 경북 안동 영하 11도 등으로 예상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 아래로 내려가거나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쿠팡, 셀프조사뒤 “피해 없다” 일방 발표… 정부 “확인 안돼”

경찰 관계자는 “쿠팡으로부터 전혀 언질을 받은 게 없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쿠팡의 전방위적인 무마 시도에 대해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며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쿠팡의 ‘셀프 조사’ 결과 발표에 ‘선을 넘었다’는 기류다.



행성 퍼레이드-슈퍼문-월식… 2026년엔 ‘별 볼 일’ 많다

먼저 새해 1월은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최적기다. 약 11년 주기로 찾아오는 태양활동 극대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 작은 망원경으로도 밤새도록 토성과 토성의 고리까지 관측할 수 있다. 2월 말 일몰 무렵이 행성 퍼레이드를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이지만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보기 어렵다. 한국에서는 일몰 직후 일부 행성이 서쪽 하늘에서 지평선과 아주 가까운 위치에 떠 있어 대기 산란이 심해 모든 행성을 동시에 관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행성 일부 관측만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4월 22일 거문고자리 유성우, 11월 17일 사자자리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다.새해에는 전 세계 다양한 곳에서 여러 차례의 개기일식, 개기월식 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 달이 태양빛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은 2분 18초 동안 지속된다.



KT알파서 무단결제… “불법수집 개인정보로 접속한듯”

25일 KT알파에 따르면 14일 고객센터에는 “앱에 등록된 체크카드로 결제가 시도됐다” “해킹이 의심된다” 등의 문의가 잇따라 접수됐다. KT알파가 운영하는 모바일 선물 서비스 플랫폼 ‘기프티쇼’에서 간편결제에 등록된 카드를 통해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여러 차례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결제됐다는 것이다.



아시아나 전산망 해킹피해… 임직원 1만명 개인정보 유출

유출된 것은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자회사, 협력사 등 해당 전산망 계정을 보유한 직원들의 개인정보다. 유출 정보는 계정(ID)과 암호화된 비밀번호, 사번, 부서, 직급, 이름, 전화번호, e메일 주소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 오후 임직원 전산망인 ‘텔레피아’ 해킹으로 직원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긴급히 전하며 선제 조치로 비밀번호를 일괄 변경하고, 타 시스템에서 동일한 계정이나 유사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직원들은 해당 계정의 비밀번호도 함께 변경하라고 공지했다.



서울 강서구, AI로 실종자-도로 구멍 탐색

조례에는 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도입·활용하도록 하는 구청장의 책무를 명시했다. AI 활용을 개별 부서 단위 사업이 아닌 구 전체 차원의 정책으로 관리하겠다는 방향을 담았다.복지 분야에서도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혼자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AI 음성 안부 확인 서비스는 정기적인 연락을 통해 이상 징후를 살피는 데 활용된다. AI 기술을 행정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데이터와 기술, 인력을 연계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런 흐름은 다른 자치구에서도 나타난다.



“학교 급식만 잘 줘도… 영양결핍 인구, 1억2000만 명 줄어”

전 세계 사람들의 보건과 지구환경 관점에서 학교 급식의 질을 높여야 하는 과학적 당위성이 제시됐다. 저소득 국가에서는 10명 중 1명으로 더 낮다. 반면 현행 국가별 또는 세계보건기구(WHO) 식이 지침만 따를 경우 환경 영향 감소 효과가 거의 없어 기존 지침 개혁이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급식 프로그램 확대에는 상당한 비용이 든다. 고소득 국가에서는 국내총생산(GDP)의 0.1%의 추가 비용이 들지만 저소득 국가에서는 GDP의 1.0% 수준의 추가 비용이 필요하다.



수건 깨끗해 보여도…'이때' 꼭 교체하세요 [건강잇슈]

수건의 적절한 세탁 주기에 대한 관리 기준이 제시됐다.수건은 단 한 차례의 사용만으로도 습기를 머금게 되며, 이는 세균과 곰팡이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만든다. 오염된 수건을 계속 사용할 경우 피부 질환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1회 사용 후 즉시 세탁하는 것이다.



한파에 뇌혈관도 긴장…두통 신호 가볍게 넘기면 안 돼[100세 시대 건강 설계]

70대 이모씨는 최근 칼바람 속에 바깥활동을 한 이후로 아침마다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운 느낌이 이어졌다. 외출하고 돌아온 날에는 잠시 한쪽 팔에 힘이 빠져 젓가락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순간도 있었다. 평소 혈관이 약한 사람에게는 뇌혈류가 줄어들거나 혈전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특히 고혈압·당뇨·고지혈증과 같은 혈관 질환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런 변화가 더욱 크게 작용해 겨울철 뇌줄중 발생률이 실제로 높게 보고되고 있다.찬 공기에 갑작스럽게 노출되는 상황 역시 주의해야한다. 급격한 추위는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해 심박수와 혈압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출근길 최저 -17도 강추위…낮에도 대부분 영하권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강풍과 풍랑도 이어지겠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춥다”···서울 체감온도 영하 20도 ‘최강한파’

금요일인 26일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실제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내려가겠다. 전국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 4도로 예보됐다.



제이엘케이, 美서 AI 뇌졸중 영상 분석 솔루션 연구결과 공개

다기관 임상 연구, 국내외 병원 실사용 데이터 분석 결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일본 식약청(PMDA) 인허가를 받은 모델의 실제 적용 성과 등이 공개됐다. 제이엘케이는 자사 AI 분석 결과가 의료 전용 모바일 솔루션을 통해 즉시 의료진에게 공유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내년 2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국제뇌졸중학회(ISC 2026)에서 임상 의사결정 중심의 뇌졸중 AI 솔루션 경쟁력을 한층 더 부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AISCAN은 대규모 의료 영상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류·정제하는 연구 특화 플랫폼으로, 다기관 임상 연구와 AI 모델 고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병목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 솔루션이다.



걸을수록 車 보험료 할인…티맵 '만보기' 출시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만보기’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티맵 만보기는 걸음 수와 활동 패턴을 한눈에 파악해 일상 속 이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건강 관리는 물론 생활 루틴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연속 출석과 1000보, 3000보, 7000보 등의 걸음 수 달성 보상을 통해 다양한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는 티맵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넥스트젠바이오, SK케미칼과 신약 공동개발 나선다

신약 개발 기업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가 SK케미칼 과 공동으로 신약 개발에 나선다. 넥스트젠바이오는 이를 바탕으로 원형탈모증, 특발성 폐섬유증, 습성 환반변성 질환 등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및 섬유증 치료제 가운데 일부 과제가 국가 연구과제로 선정되거나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SK케미칼은 현재 암과 섬유증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서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이미 다수의 신약 개발 성과를 통해 비임상부터 임상 단계까지의 개발과 허가 경험을 갖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초기 후보물질 탐색 단계을 넘어 비임상·임상 개발까지 신약 개발 전 과정에 걸친 협력 가능성도 검토한다.



[핫 컴퍼니] 라메디텍 “내년 1분기 레이저 채혈 혈당측정기 출시… 4년 내 500억 매출 목표”

차바이오텍은 국내에서 신약 개발 생태계를 가장 잘 구축한 기업으로 꼽힌다. 산업계, 학계, 연구원, 병원 등을 모두 아우른 인프라를 갖고 있다. 차의과학대가 기초연구를, 차종합연구원이 후보물질 발굴을 담당하면 차미래...



[해외 연구소 인터뷰] 존스홉킨스의대의 뇌 빅데이터와 발테드시퀀스의 AI 시너지… 엔비디아·빅테크도 러브콜

악티늄-225는 알파 입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로 방사성의약품(RPT, Radiopharmace. . .



서울 전역 한파주의보…강추위에 계량기 동파 피해 발생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25일) 오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계량기 동판 1건이 발생했으며 수도관 동결 신고는 없었다.앞서 기상청은 25일 오후 9시부터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현황, 피해현황, 한파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관리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 및 피해 발생 시 대응 기능을 하고 있다.현재 시에선 5개 실무반 7명이 근무 중이고 자치구에선 상황실 75개반 237명, 57명의 순찰인원이 근무 중이다.



휴온스엔, 엘루비 ‘유기농 블루베리 100%’ 출시

미국 농무부(USDA)가 관리하는 유기농 인증을 받은 원료를 수확 후 24시간 이내에 즙을 짜는 비농축 방식(NFC)으로 착즙한 제품이다. NFC 공법은 물과 열을 가하지 않고 100% 과일만을 압착하는 방식이다. 이 제품은 블루베리 본연의 풍미를 살린 원액 형태로 만들어졌다.



SK케미칼-넥스트젠바이오, 신약개발에 맞손

SK케미칼은 항암, 섬유증 질환 등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를 수행 중이며 다수의 신약 개발 성과를 통해 비임상부터 임상 단계까지의 개발과 허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초기 후보물질 탐색 단계부터 비임상·임상 개발까지 신약 개발 전 과정에 걸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신규 공동연구 과제를 도출해 연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규 신약 과제 공동 도출 △공동연구 과제의 양사 공동 수행 △연구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 인력·기술·정보 교류 등 신약 연구개발 전반적 활동에 대한 협업을 추진한다.



퀸타매트릭스, 360억원 규모 영구 CB 발행

미생물 진단 기업 퀀타매트릭스가 360억원 규모의 영구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이번 자본 조달로 재무 리스크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퀸타매트릭스는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360억원 규모의 영구 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영구 CB 인수 주체는 상장사 미코가 99% 지분을 보유한 펜타스톤3호 신기술투자조합이다. 퀸타매트릭스의 자본총액은 약 4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되고, 연구개발(R&D) 및 상업화를 위한 재무 여력도 크게 증가한다.실제 퀸타매트릭스는 자사 주력 제품의 본격적인 상업화를 앞두고 있다.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장비 ‘dRAST’는 크게 3단계로 이뤄진 패혈증 진단 과정에서 마지막 단계인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KAIST, 구글 Gemini구조 악용 AI 보안 위협 세계 첫 규명

국내 연구진이 AI 보안 분야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전문가 혼합 구조의 근본적인 보안 취약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연말 사회공헌으로 온기 전하는 분당차병원·일산차병원

노희헌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지원은 출산을 앞두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위기 임산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일산차병원 임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으로 마련된 출산키트를 꼭 필요한 분들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수호천사기금과 CMG제약의 협력 기부로 마련됐으며, 기부 물품은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를 통해 관내 위기 임산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겨울철 안전과 건강관리 지원이 절실한 시기에 꼭 필요한 도움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후원 물품을 성남시 독거 어르신들께 신속히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시상식 보고 이벤트 참여" SOOP, 27일 '스트리머 대상' 개막

SOOP은 '컬쳐랜드와 함께하는 2025 스트리머 대상'을 통해 유저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7일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다.스트리머 대상은 지난 2011년 시작돼 올해로 15회를 맞은 SOOP의 연말 시상식이다.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는 버추얼 세계에서 버추얼 스트리머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팬미팅과 '버추얼 베스트 드레서는 누구?'



알테오젠, 글로벌 제약사와 SC제형 ‘ALT-B4’ 옵션 계약 체결

아이큐어가 오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일부 세력이 허위 정보를 유포하고 있다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회사는 주주들의 합리적 판단을 방해하는 악의적 여론 호도가 확인됐다며 형사 고소 등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



수사기관에 제공된 '통신이용자정보' 1년 새 14만 5000건 증가

통신의 내용에 해당하는 음성통화내용, 이메일 등을 대상으로 하는 통신제한조치의 경우 수사기관 등이 통신비밀보호법이 정한 요건 및 절차에 따라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실시할 수 있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7개 전기통신사업자가 제출한 2025년 상반기 통신이용자정보 및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통신제한조치 협조 현황을 집계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검찰, 경찰, 국정원, 기타 기관 등에 제공된 통신이용자정보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 136만 1118건에서 150만 5987건으로 14만 4779건(10. 수사기관 등이 보이스피싱이나 납치 피해자 확인 등 신속한 범죄수사를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공문으로 요청해 전기통신사업자로부터 제공받는다.



박정훈 “이대로 가면 쿠팡의 노예 된다…파렴치한 기업”

박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수조 원을 퍼부어서 유통망을 장악한 후, 정부가 바뀔 때마다 대관 라인을 바꿔가며 로비를 통해 위기를 덮어왔다”며 쿠팡의 경영 행태를 문제 삼았다.그는 “3370만 대한국민 정보가 유출된 뒤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도 없었고, 국내서 큰 돈을 벌어가는 김범석 의장은 일언반구도 없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또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대한민국에서는 그렇게 사업하면 안 된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며 “법적근거도 충분하다.



에이수스코리아, 유럽 IoT 플랫폼 기업과 파트너십

향후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기반이 된다.양사의 협력을 통해 ASUS IoT의 산업용 게이트웨이는 CTHINGS.CO의 오케스트라 플랫폼과 통합된다.



네이버, 신규 오픈 커뮤니티 서비스 '라운지' 선봬

네이버는 신규 오픈 커뮤니티 서비스 '라운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JB금융그룹과 'AI 금융서비스 혁신' MOU

나아가 기업 여신 분야를 중심으로 LLM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기술 로드맵과 협력 방향을 구체화해 새로운 금융 분야로 AI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JB그룹은 기업 여신 상담부터 심사, 사후관리까지 금융 업무 전반에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상담 단계에서는 상담 정보와 각종 문서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정형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심사 과정에서는 신청서·재무자료·거래 정보 등을 AI가 요약·분석해 심사 판단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퀀타매트릭스, 법차손 이슈 해결…올해 500억원 이상 운영자금 확보

퀀타매트릭스가 지난 22일 영구 전환사채를 발행하며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이슈를 해결했다. 회사는 360억원 규모의 영구 전환사채와 국내외에서 확보한 연구개발비를 포함하면 올해만 약 500억원 이상의 운영자금을 확보했다.퀀타매트릭스는 지난 22일 360억원 규모 영구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이는 채권이지만 100% 자본으로 인식된다. 영구 전환사채 인수 주체는 펜타스톤 3호 신기술투자조합이다. 표면 이자율은 4년마다 1%, 만기이자율은 4년마다 4%씩 올라갈 예정이다. 4년 후부터 발행회사의 콜옵션 청구가 가능하다. 퀀타매트릭스는 2020년 말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다만 지난해 기준 자본총계는 약65억원인데 비해, 약 197억원의 법차손을 기록하며 관리종목 지정 위기에 놓여있었다. 다만 이번 영구전환 사채로 자본은 약 425억원 수준으로 늘어났다.퀀타매트릭스는 올해에만 약 500억원 이상의 운영자금을 확보한다. 퀀타매트릭스는 신생아 패혈증 진단 제품을 만들고 있다.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심장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돌연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막힌 시간이 길어질수록 심장기능 회복이 어려워져 ‘시간이 예후와 직결되는’ 응급질환으로 꼽힌다.심부전은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온몸에 혈액을 충분히 보내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거나 누우면 호흡이 어려워지고, 다리나 발이 붓거나 체중이 갑자기 늘기도 한다.



페이커·전용준 뭉쳤다...티빙, '레드불 PC방 테이크오버' 독점 라이브

티빙은 오는 27일과 28일 '레드불 PC방 테이크오버' 라이브 콘텐츠를 진행한다.26일 티빙에 따르면 레드불 PC방 테이크오버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 팬들을 위해 마련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다. 라이브와 28일 '발로란트' 경기 생중계를 마련했다.



네이버, 대학생들과 소상공인 마케팅 도우미...월매출 124% 늘렸다

네이버 광고 사업부는 마케팅 사각지대에 놓인 플레이스 사업자들을 대학생 팀과 1:1로 매칭해주고, 네이버 내 광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비즈머니를 지급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159명의 학생들은 이번 학기 동안 스마트플레이스 관리를 비롯해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익히고, 사업자와 직접 소통했다.네이버에 따르면 총 37개의 로컬 사업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학생 팀과 매칭됐으며, 그 중 우수 사례로 선정된 8개 팀이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했다.각 팀은 플레이스 광고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타깃 조정 △예산 재배분 △소재 제작 등의 설루션을 도입했으며, 대부분 플레이스 유입 및 예약 활성화, 매출 증대 등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녕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경상국립대 학생들과 협력 이후 플레이스 광고를 통한 유입 수가 278% 증가했고, 전체 예약 건수는 6배 이상 늘었다.



겨울철 안구건조증에는 PDRN 성분 '리클란 점안액'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눈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점안액을 통해 부족한 눈물 성분을 보충해 증상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안구건조증은 매우 흔한 증상이지만 지속될수록 각막 표면에 있는 눈물이 마르면서 각막에 상처가 생기기도 해 주의해야 한다”며, “히알루론산과 함께 항산화·재생 효과를 지닌 PDRN을 함유한 리클란 점안액을 통해, 이번 겨울 눈을 보다 건강하게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안구건조증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각막에 영양을 공급하는 눈물막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며, 눈물 생성 부족이나 과도한 증발로 눈물막의 안정성이 저하될 때 주로 나타난다.



배민, 외식업주 1년 요약한 '파트너 연말결산' 공개

연간 가게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단순한 매출 수치를 넘어 파트너가 만든 의미 있는 성장 기록과 변화를 담았다는 설명이다.파트너 연말결산 리포트에서는 지난 1월 1일부터 11월까지 △누적 운영일 및 총 주문 건수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메뉴 TOP3 △누적 리뷰수 및 주요 리뷰 △가게 찜 누적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이와 함께 △운영의 달인 △소통왕 △사랑받는 단골집 △찜 수집가 △쑥쑥성장 △라이징스타 △방문맛집 △혼밥친구 등 파트너가 획득한 성과를 다양한 상 형태의 콘텐츠로 확인할 수 있다.파트너 연말결산 리포트는 내년 1월 8일까지 각 파트너들이 배민셀프서비스에 로그인 후 확인할 수 있다.한편, 배민은 외식업주들과의 소통을 꾸준히 확대하며 신뢰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먼저 올해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파트너성장센터’를 신설하고, 외식업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체계를 강화했다.



올해 '식당 웨이팅' 가장 많았던 곳 어딘지 봤더니…

올해 캐치테이블 웨이팅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서울 신사역 일대로 확인됐다. 올해 캐치테이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예약과 웨이팅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서울 신사역 일대였다. 이어 여의도역, 부산 전포역, 잠실역, 성수역이 뒤를 이었다.특히 성수, 잠실과 부산 전포동 일대는 2030대를 중심으로 주목받는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다. 트렌디한 다이닝부터 캐주얼한 식당까지 다양한 맛집이 밀집해 있는 상권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위는 이재모피자 부산역점, 3위 톤쇼우 광안점, 4위 아티스트 베이커리, 5위 제주 자매국수 순으로 집계됐다.미식가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식당 라인업도 공개됐다.



비지테리언·소원담다 “체계적인 사업 운영 돕는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사업”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사업을 진행한다. 각 사업을 우수하게 수행한 비지테리언과 소원담다도 만나 사업 참여 소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우선 사전 진단과 초기 상담을 통해 로컬크리에이터의 성장 단계, 매출 구조,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담과 프로그램 참여 방향을 설계했다. 이론과 실습, 시장 검증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로컬크리에이터가 단계적으로 성장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올해는 실질적인 성과 확산과 네트워크 구축에도 중점을 두었다. 팝업스토어, 플리마켓, 전시회 등을 통해 서비스 및 제품의 시장 검증, 실질적인 고객 확보 및 매출 확대를 지원했다. 내부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외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네트워크 확장했다. 사업 종료 후에도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로컬크리에이터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프로그램 진행 중에는 지속적인 소통과 상담 중심 밀착형 관리를 통해 로컬크리에이터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즉시 해소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로컬크리에이터들은 신제품 개발, 브랜드 리뉴얼, 고객 접점 확대, 협업 상품 출시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도 창출했다.2025년 수도권 권역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비지테리언은 여주 콩비지로 만든 그래놀라 ‘두부놀라’를 개발 및 유통한다. 장유리 비지테리언 대표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자사 사업 구조와 방향성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고객 소통 포인트 정립, 라인업 확장 등의 성과를 얻었다. 장유리 대표를 만나 비지테리언과 두부놀라, 사업 참여 소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여주는 수도권과 가까우면서 농산물 생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사업 방향성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검증할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덕분에 전체적인 사업 구조와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 또한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면서 얻은 고객 반응을 기반으로 막연했던 고객 소통 포인트도 명확하게 다듬었다. 로컬의 자원과 브랜드 스토리를 활용하면 충분히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신혜 소원담다 대표는 해당 사업을 통해 현장 운영 안정화, 자사 사업 운영 효율 개선 및 지속가능한 운영 구조 구축 등의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지역의 매력을 상징적으로 담을 수 있는 로컬 굿즈가 부족하다. 체험 콘텐츠는 5~10분 안에 체험 가능하고 영상 가이드를 통해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이에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지원하게 됐다.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참여 후 사업 전반적인 부분을 체계화할 수 있었다. 또한 온라인 판로 확보, 판매 채널별 전략 수립, 홍보 콘텐츠 운영, 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 네트워크 확장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 운영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하루 한 알’로 살 빼는 시대 개막…후발 주자들 제형 혁신 경쟁 가속

26일 업계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1월 초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25㎎(상품명 위고비)을 미국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 약물은 성인 과체중 및 비만 환자의 체중 감량과 장기 유지, 심혈관계 이상 사건(MACE) 위험 감소를 목적으로 승인받았다. 노보는 해당 효과가 기존 주사제 위고비(2.4㎎)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노보와 비만약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일라이 릴리는 소분자 기반 경구 GLP-1 후보물질 ‘오포글리프론’을 내세웠다. 오포글리프론은 펩타이드가 아닌 소분자 합성의약품으로, 냉장 보관이 불필요하고 제형이 단순해 제조·유통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명인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장학증서 수여

이번 행사는 개회사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사장 인사말, 장학증서 수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여식은 재단이 학기별로 운영하는 정기 장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학증서 수여와 함께 재단의 설립 취지와 향후 지원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장학생들은 장학금 지원과 함께 진로·진학 상담 등을 받는다. 명인제약의 창업주인 이행명 회장이 개인 사재 35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명인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업 지속과 진로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공익재단이다.



가장 큰 크리스마스 트리는?…폭 757조km ‘입이 쩍!’

최근에는 전문 장비뿐 아니라 소형 망원경과 필터를 이용해서도 성운을 관찰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만보기'까지 선보인 '티맵'…주행·걸음 데이터로 영역 확장

새로 출시한 '티맵 만보기' 기능을 통해서다. 티맵모빌리티는 주행·걸음 데이터를 통합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티맵모빌리티는 26일 티맵 만보기 기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걸음 수와 활동 패턴을 한눈에 파악해 일상 속 이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일반적인 만보기와 다르게 걸음 수와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함께 제공한다. 티맵모빌리티는 해당 기능으로 건강 관리와 생활 루틴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리스모 “차세대 CAR-T로 난공불락 고형암·재발 혈액암 정조준”

아이큐어가 오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일부 세력이 허위 정보를 유포하고 있다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회사는 주주들의 합리적 판단을 방해하는 악의적 여론 호도가 확인됐다며 형사 고소 등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



세브란스병원, 수막척수류 앓던 필리핀 소녀 치료…JYP는 비용 전액 지원

세브란스병원은 희소 난치질환인 수막척수류를 앓고 있던 필리핀 환아를 초청해 치료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치료 대상은 필리핀 소녀 조안나(10)다. 신경관이 열린 상태로 태어난 조안나는 하반신 마비 탓에 부모 도움을 받아 생활해왔다. 최근엔 등에 돌출된 척추 신경 상태가 급격히 악화해 극심한 통증 탓에 앉는 것은 물론 똑바로 눕는 것조차 불가능해졌다. 하지만 이 관이 머리쪽에서 제대로 닫히지 않으면 무뇌증이 생길 수 있다. 허리 쪽에서 닫히지 않으면 수막척수류가 생긴다.



트라이얼인포매틱스, 서울아산병원과 임상데이터 솔루션 개발 협력

트라이얼인포매틱스는 임상시험 영상 데이터 수집·관리를 위한 통합 플랫폼인 '이미지트라이얼(ImageTrial)과 임상 데이터 수집·관리를 아우르는 EDC 통합 플랫폼인 보임(BOIM) 등 AI 기술 기반의 다양한 IT 솔루션을 연계해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에 대한 기술 지원과 데이터 관리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트라이얼인포매틱스 관계자는 "혁신적인 IT 플랫폼 기반 데이터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와의 협력에서도 임상 영상 데이터의 활용 극대화와 연구 혁신을 이끌어내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AI 기반의 임상시험 IT 솔루션 전문기업인 이 회사는 서울아산병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임상시험 영상 데이터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노피, 美 백신 전문기업 다이나백스 3조원에 인수

프랑스 빅파마 사노피가 미국 백신 전문기업 다이나백스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한다. 이번 인수 계약 규모는 3조원에 달한다. 이번 계약으로 사노피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으로 다이나백스를 주당 15.5달러에 인수한다. 사노피의 백신 포트폴리오는 주로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구성돼 있다. 이 때문에 사노피의 백신 매출은 계절과 독감 유행 정도에 따라 변동성이 컸다. 여기에 다이나백스가 현재 임상 1·2상 단계에 있는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Z-1018’과 추가적인 백신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라는 점에서 매출이 대폭 늘어날 여력도 있다. 미국 정계의 대표적인 백신 회의론자로 꼽히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부 장관은 최근 영아 대상 B형 간염 백신 접종에 대한 권고를 철회해 의료계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 미국 보건부는 내년에 예방접종 권고 철회와 관련한 추가 변경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버스터 약물로 꼽히는 사노피의 천식 치료제 ‘듀픽센트’는 2031년 특허가 만료된다. 사노피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엔 최대 95억달러에 미국 바이오기업 ‘블루프린트메디슨’, 7월엔 15억달러에 영국 백신 개발 기업 ‘바이스바이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기술영업人] 플리토 김재훈 팀장이 개척한 ‘언어 데이터 세일즈’의 길

LLM 데이터의 약 절반은 언어 기반의 일반 지식 데이터고, 25%는 수학 및 추론, 25%는 코드 및 다국어 데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미국의 트랜스퍼펙트는 2020년 ‘데이터포스’라는 데이터 브랜드를 출범하며 AI 언어 데이터 시장의 강자로 등극했고, 영국의 RWS나 캐나다의 텔러스 디지털도 번역에서 데이터 기업으로 변모했다. 한국어와 다국어 데이터 측면에서는 플리토(Flitto)가 중심에 있다. 플리토는 AI 학습을 위한 국내 유일의 글로벌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기업이다. 김재훈 플리토 데이터 세일즈 팀장을 만나 플리토의 언어 데이터 사업에 대한 담화를 나눠봤다.김재훈 팀장은 경제학과를 전공한 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공조달사업을 지원하는 업무로 경력을 시작했다. 김재훈 팀장은 “데이터 관련 경력은 약 5년 정도고 데이터가 분야를 막론하고 AI 사업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판단해 2023년 5월 플리토에 합류했다. 플리토를 선택한 이유는 사업모델 특례상장 1호라는 상징성, 그리고 LLM의 본질인 언어데이터를 다룬다는 점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비전공자 출신임에도 데이터 사업에 뛰어들 수 있었던 것은 부단한 노력이 뒷받침됐다. 김재훈 팀장은 “데이터 관련 경력이 없어 처음에는 적응이 어려웠다. 이에 데이터 연구 자료와 사업을 많이 들여다보고 사내 데이터 전문가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극복했다”라고 말했다. 인원은 데이터 비즈니스 사업부의 비중이 가장 높으며 김재훈 팀장 역시 데이터 비즈니스 사업부에서 정부사업 관련 대응을 담당하고 있다. 김재훈 팀장은 “플리토는 1400만 명 회원의 집단지성 번역 커뮤니티에서 확보한 언어 데이터를 가공, 수집, 정제해 국내외 빅테크 기업과 정부기관 등을 상대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재훈 팀장은 “데이터를 납품할 때 이를 활용해 개념증명(PoC)을 함께 진행해 데이터 성능을 판단한다. 데이터가 예상했던 성능이나 기준에 미달하면 물량을 늘리거나 새로한 데이터를 다듬는다. 김재훈 팀장은 “데이터 가격 협상도 세일즈팀이 진행하며 착수할 때 기대 성능과 활용 조건, 품질을 따져서 계약서를 쓴다. 김재훈 팀장은 “데이터 세일즈팀이 고객과의 접점이긴 하지만 고객사를 만날때는 세일즈팀과 엔지니어가 함께 간다. 김재훈 팀장은 “최근 들어 플리토의 사업 영역이 잘 알려져서 고객사가 찾아오는 경우가 많고, 라이브하는 행사나 박람회장에서 접하고 찾아오는 기업들도 있다. 김재훈 팀장은 “기관에서 하는 사업은 데이터 자체보다는 기술까지 완성된 경우를 원한다. 이런 이력이 쌓이면서 언어 데이터 기업으로는 확고한 입지를 가져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다행히 한국어 언어 데이터라는 특수 분야를 다루다 보니 동종 업계는 있어도 경쟁사라고 볼만한 기업은 없다. 김재훈 팀장은 “AI 데이터 동종 업계로는 크라우드웍스, 셀렉트스타, 에이아이웍스, 알체라 등이 있다. 김재훈 팀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관련해 업스테이지의 컨소시엄에 참여 중이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도 셀렉트스타 컨소시엄으로 참여 중이다.



티니핑·프로 야구·백범 김구 선생 우표 나온다

발행 우표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우표발행심의위원회를 통해 심의·확정됐다.이번 우표에는 어린이들과 키덜트 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프린세스 캐치! 이를 통해 자연과 생태보존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5월에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기념우표가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표를 알릴 계획이다.6월에는 케이팝 아티스트를 소재로 기념우표를 제작해 우표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7월에는 KBO 리그 10개 구단의 이미지를 넣은 기념우표를 발행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 그랩바디 플랫폼 기술이전 선급금 등 800억 수령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 반독점개선법(HSR Act) 등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일라이 릴리로부터 ‘그랩바디(Grabody)’ 플랫폼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의 선급금 4000만달러(약 585억원)와 지분 투자금 1500만달러(약 220억원)를 수령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HSR 등 관련 행정절차가 완료돼 릴리로부터 선급금과 지분 투자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그랩바디 플랫폼의 적응증을 비만과 근육 질환 등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분야로 넓혀갈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릴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와 이중항체 ADC, 듀얼 페이로드(Dual Payload) ADC 등 회사의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일라이릴리서 기술수출 선급금 805억원 수령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 가 미국 빅파마 일라이릴리로부터 800억원대 기술수출 선급금을 수령했다. 이어 “현재 개발 중인 이중항체 면역항암제의 임상을 병용요법으로 확장하고 차세대 ADC를 개발하는데도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전 위험성 큰 신장 낭종, 방치하면 신부전까지 진행

우리 몸에서 신장은혈액 속 노폐물을 거르는 기능을 담당하며, 노폐물과 함께 우리 몸에 불필요한 수분과 전해질 등을 정교하게 조절해 소변으로 내보내고 있다. 또한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검사 기회를 놓치는 안타까운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흔하게 동반되는 초기 증상은 고혈압인데, 이는 신장 기능이 정상일 때도 나타날 수 있는 중요한 신호다.



지난해 R&D투자 131조원...GDP 대비 5% 첫 돌파

연구보조원이 포함된 연구개발인력 수는 83만9582명으로 전년 대비 1만1620명(1.4%)이 증가했다. 여성연구원 수는 14만8922명으로 전체 연구원 내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었다.연구 참여비율을 고려한 상근상당 연구원(FTE) 수는 50만3346명으로 전년 대비 1만3090명(2.7%)이 증가했다.



커넥트제로, ‘낚맛’ 고도화로 전국구 서비스 노린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

동남권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확산사업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디지털 인재 양성과 지역 특화 산업의 디지털 전환,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에서 지역 기반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장하는 단계는 중요한 분기점이다. 안정적인 서비스 기반을 구축한 뒤 파트너십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넓혀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전문가 낚시장비 컨설팅 서비스 확대, 개인화 AI 고도화, 전국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부산·울산·경남 중심에서 전국 서비스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커넥트제로가 2026년 주력하는 사업은 전문가 장비 컨설팅 서비스다. 이후 제휴 낚시방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세팅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낚시 장비를 구매하려는 고객과 전문 낚시방을 연결해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는 목표다.



서울창경·앵커노드 “초창패, 인공지능 스타트업 등용문으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이영근, 이하 서울창경)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의 안정화와 성장을 돕는 ‘초기창업패키지’를 운영한다. 이 가운데 서울창경은 오픈이노베이션과 투자 밋업, 세계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스타트업 성장 정책을 운용하면서 쌓은 인맥과 경험을 초기창업패키지 기업에게 전수한다. 서울창경과 함께 초기창업패키지(딥테크 부문)를 진행 중인 인공지능 스타트업 ‘앵커노드’가 좋은 사례다.게임 개발 과정은 크게 하부와 상부 두 개로 나뉜다. 이 가운데 앵커노드가 주목한 것은 상부 과정이다. 게임 개발 시 아주 많은 인력과 비용을 소모하는 상부 과정에 인공지능을 도입, 인력과 비용과 기간 소모 모두를 줄이려는 것. 그러면 게임 개발 전반의 효율을 높일뿐만 아니라, 옛 게임의 현대화도 손쉽게 가능하다. 자연스레 시간과 인력과 자금이 좌우하던 기존 게임 개발 절차를 간소화하고 규모가 적은 게임 개발사들이 한결 원활하게 결과물을 내도록 돕는다.앞서 인공지능으로 게임의 시각 요소 제작을 돕는 기업이 여러 곳 나왔다. 앵커노드는 원재호 대표를 포함해 모든 임직원이 게임 부문 여러 곳에서 도합 200년이 넘을 정도로 오랜 기간 경력을 쌓았다. 인공지능 기술력도 이들의 역량이다. 앵커노드는 세계 각지의 인공지능 관련 논문을 분석하고 요약하는 인공지능을 자체 개발해 운용한다. 덕분에 임직원들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단기간에 높였다고 강조한다.앵커노드는 자신들의 차별점을 게임 출시로 증명했다. 이들은 게임을 출시할 때마다 노하우와 경험을 추출해 다음 게임 혹은 설루션 제작에 참고한다. 덕분에 서울창경과 초기창업패키지를 함께 한다.원재호 대표는 서울창경 초기창업패키지의 자금 지원과 멘토링 덕분에 앵커노드가 더욱 성장했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뮤직비디오와 결합한 게임, 게임 같은 뮤직 비디오, 게임 같은 방송 등이다.



민간 투자 확대에 지난해 R&D 131조원…GDP 대비 5% 첫 돌파

지난해 국내 R&D 총 투자액이 사상 처음으로 GDP 대비 5%를 넘어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국가별 연구개발비 규모를 나열한 표. 해외 주요국의 지난해 통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한국이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으로는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으로 조사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지난해 국내 연구개발(R&D) 투자액이 130조원을 넘어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사상 처음 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으로 환산하면 5.13%다. 이들 기업의 R&D 지출은 2023년 35조8721억원에서 지난해 50조1266억원으로 14조2545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연구원은 7만167명에서 7만9622명으로 9455명 증가했다.실제 지난해 국내 대기업들은 R&D 투자를 잇따라 확대했다.



최근 36년간 국내 해수면 약 11.5cm 높아졌다

2005~2014년에는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상승률이 일시적으로 완화됐지만 동해안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아져 해역 간 차이가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화웨이코리아 “R&D에 매출 25% 투자…韓 인재 육성 확대할 것”

화웨이코리아가 지난 10년간 이어온 인재 양성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한국 인재 육성을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내년 최신 인공지능(AI) 칩 ‘어센드(Ascend) 950’을 포함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출시해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화웨이코리아는 12월 2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화웨이 데이 2025(HUAWEI DAY 2025)’를 개최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3년간 약 7000명의 학생을 지원했다. 화웨이 ICT 아카데미는 체계적인 이론 및 실습 기반한다. 화웨이 ICT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실력을 검증하는 장이다. 씨드 포 더 퓨처는 글로벌 환경에서 실무 교육, 협업, 프로젝트 수행 등해 ICT 역량을 확장하도록 돕는다. 이날 화웨이코리아는 내년 출시 예정인 AI 칩 ‘어센드 950’을 포함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전략도 공개했다. 엔비디아 중심의 AI 인프라 시장에서 한국 기업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유투바이오, 농심그룹 떠나 이재웅 품으로…최대주주 변경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유투바이오 가 농심그룹의 울타리를 벗어난다. 농심의 빈자리는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채운다. ‘벤처 1세대’ 중심으로의 지배구조 전환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유투바이오는 최대주주가 기존 NDS(농심데이터시스템)에서 이 전 대표로 변경된다고 26일 공시했다. 이 전 대표는 NDS가 보유하고 있던 유투바이오 주식 170만548주를 양도받아 총 427만3930주를 보유하게 됐다. 농심그룹의 IT(정보기술) 전문 계열사인 NDS는 2021년 유투바이오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시총 1위 알테오젠, 박순재 회장 대표 사임..전태연 새 대표 의결

전태연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회사의 대표이사로 역할을 맡게 된다.박 회장은 지난 2008년 알테오젠 창립 이후 지금껏 회사를 이끌었다.지난 2014년 코스닥 상장 시 임직원 30여 명에 불과하던 회사를 170명이 넘는 조직으로 키웠다.독자적인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ALT-B4)을 앞세워 글로벌 상업화의 길을 연 그는, 이제 일상적인 경영 업무에서 벗어나 최대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전념할 계획이다.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전태연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이자 미국 특허 변호사 자격을 보유한 '전략가형' 리더다.



수십 년 난제 '우주 핵 생성'…CERN 거대 실험서 답 찾다

우주가 막 태어난 직후 뜨겁고 혼란스러운 공간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물질은 무엇이었을까. 이 질문은 수십 년간 핵물리학자들이 풀지 못한 난제였다. 한국 연구진이 참여한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그동안 이론으로만 설명돼 온 ‘가벼운 원자핵’의 생성 과정이 처음으로 실험에서 확인됐다. CERN의 가속기에서 양성자끼리 충돌할 때 나오는 데이터를 분석해 중수소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추적했다. LHC는 둘레만 27㎞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속기다. 충돌 실험 한 번으로 막대한 양의 데이터가 쏟아진다. 이번 연구는 직접 실험을 통해 핵 생성 과정을 추적했다는 점에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박경태 "AI 반도체 핵심 공정도 희소금속에 의존하죠"

“텅스텐 등 공급망 리스크가 큰 금속을 글로벌 시각에서 정부가 선별하고 기업, 연구진이 개발 역량을 모아야 합니다.”박경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희소금속센터장(사진)은 26일 이렇게 말했다. 그가 제안한 ‘희소금속 톱(TOP) 5’는 텅스텐(W)과 티타늄(Ti), 니켈(Ni)과 백금족, 희토류다. 웨이퍼 평탄화(CMP), 화학기상증착(CVD) 공정 등에서다. 역시 핵심 희소금속인 티타늄은 우주·디펜스테크 등 안보산업 전반에서 필수적이다. 백금족 공급 제약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는 설명이다. D씨는 요새 가장 주목받는 기업인 고려아연에서 희토류 제련 신사업을 기획한다. E씨는 오스템임플란트, F씨는 포스코인터내셔널, G씨는 일진다이아몬드로 이직했다.



자원전쟁 전면전…전기차 안전 대폭 높일 중희토류 개발 착수

지난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한라캐스트. 원래 다이캐스팅(녹은 금속 주입)으로 부품을 만드는 뿌리산업 기업이었으나 2차전지 양극재 전구체인 황산니켈 제조기업으로 변신한 후 상장에 성공했다. 생기원 희소금속센터는 니켈 원료로부터 니켈을 회수(제련)해 황산니켈을 제조하는 기술을 한라캐스트에 전수했다. 한라캐스트 외 다수 상장 기업이 생기원 희소금속센터로부터 기술을 이전받거나 전문가를 영입하고 있다.생기원 희소금속센터는 정부가 지정한 국가연구실(N-랩) 20여 곳 가운데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다. 없던 기술을 창출해 국내 기업에 이전하는 ‘혁신 연구소’의 롤 모델이 됐기 때문이다.희소금속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연일 급증하지만 공급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 생기원 조사에 따르면 올해 기준 중국이 희토류 공급망의 63%, 텅스텐(W)은 83%를 장악했다. 생기원 희소금속센터는 이 35종이 지정된 2009년부터 희소금속 개발 역사를 써 왔다.생기원 희소금속센터는 희소금속 특화 공정장비 35종과 특수 분석장비 55종을 갖고 있다. 그간 원료와 중간 소재뿐 아니라 최종 제품 전량을 해외에 의존해 왔다.생기원 희소금속센터는 전자빔 용해 등으로 순도 99.999% 탄탈륨 제조 기술을 개발해 특허(IP) 9건을 취득했다. 한라캐스트는 인도네시아산 니켈 선철에서 니켈을 회수해 상용 2차전지에 쓸 황산니켈을 제조하는 공정을 확보했다. 미국 정부가 전략적으로 지분을 매입한 기업 MP머티리얼스와 호주의 대표 희소금속 기업 라이너스도 갖지 못한 기술이다.



서울과기대 “옵티큐랩스 예창 E-Day 최우수상…스타트업 지원에 전력”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 예비창업패키지 참여기업 옵티큐랩스가 2025년 예비·초기창업패키지 E-Day IR(기업공개) 피칭 대회에서 최우수상(산업 전 분야)을 받았다. 서울과기대는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예비 창업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울 각오를 밝혔다.2025년 예비·초기창업패키지 E-Day는 2024년~2025년 예비·초기창업패키지에 참여한 기업의 성장을 도울 목적으로 마련된 지원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참석한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참여기업들은 IR 피칭에 이어 투자기관과의 1:1 상담, 네트워킹 등의 지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옵티큐랩스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산업 전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옵티큐랩스는 이온 트랩 양자컴퓨터의 핵심 기술인 레이저 시스템을 개발한다.



'2027년도 의대정원 발표' 앞두고 의협 "지난 실패 답습 말라" 엄포

2027학년도 의대 정원 발표를 앞두고 또다시 의료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의사단체는 발표 결과에 따라 집단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보건복지부 직속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에서 활용하는 특정한 의대 정원 예측 모형(아리마) 때문에 통계적 왜곡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의대 정원을 심의·의결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의 구조도 문제 삼았다. 이날 의협이 의대 정원 결정 구조의 절차적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이를 통해 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한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혔다는 해석이 나온다.



"내년 글로벌 AI 투자 760兆 … 인프라보다 플랫폼기업 성장 유망"

금융투자업계에서 내년에도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액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구글 등 플랫폼 기업의 성장세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AI 인프라가 충분히 성숙했다는 논리에서다. 이 설비투자액은 오픈AI의 챗GPT, 구글 제미나이3 등 AI 모델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뜻한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와 주요국이 AI 인프라 구축 경쟁에 뛰어들었고 내년에도 이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데이터센터에는 각종 AI 데이터를 연산하고 처리하는 서버와 AI 칩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치가 들어간다. 이 같은 인프라를 제조하는 기업들은 순항 중이다.



유투바이오, 농심 떠나 '쏘카' 이재웅 품으로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유투바이오가 농심그룹의 울타리를 벗어난다. 농심의 빈자리는 이재웅 전 쏘카 대표(사진)가 채운다. 유투바이오는 최대주주가 기존 농심데이터시스템(NDS)에서 이 전 대표로 변경된다고 26일 공시했다. 이 전 대표는 NDS의 유투바이오 주식 170만548주를 양도받아 총 427만3930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 전 대표는 그동안 본인이 설립한 투자사인 소풍벤처스 등을 통해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한 적은 있지만, 바이오 기업 경영권을 확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알테오젠 새 대표에 전태연 창업주 박순재는 2선 물러나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인 ‘코스닥 대어’ 알테오젠이 대표이사를 교체하며 경영 체제 개편에 나섰다. 알테오젠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 신임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해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업계에서는 최근 SC 제형 기술을 둘러싼 글로벌 특허 분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특허 전략에 정통한 전 대표 선임이 경영 안정성과 대응력 강화를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알테오젠은 2008년 설립된 바이오 기업이다. 이날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와 ALT-B4에 대한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사노피, 美 백신기업 3조에 인수

프랑스 대형 제약사 사노피가 미국 백신 전문기업 다이나백스테크놀로지스를 3조원에 인수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백신 규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B형 간염 및 대상포진 백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사노피는 이번 인수로 미국 백신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전망이다.



R&D 투자액 130조 돌파…GDP 대비 비중 세계 2위

지난해 국내 연구개발(R&D) 투자액이 130조원을 돌파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사상 처음 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 알려면 '라운지'로…신규 커뮤니티 띄운 네이버

네이버가 신규 오픈 커뮤니티 서비스를 출시한다. 사용자들이 다양한 주제에 관해 빠르고 가볍게 소통하면서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신규 서비스는 다음 달 공개된다.네이버는 26일 신규 오픈 커뮤니티 서비스 '라운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라운지는 다음 달 28일 출시된다.



"롤렉스인 줄 알았는데"…60만원짜리 '신박한 아이템' 정체

겉으로는 기계식 시계를 드러내면서도 손목을 돌리기만 하면 스마트워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위쪽엔 롤렉스를 장착하고 아래쪽에 애플워치를 붙여 사용할 수 있다.이 스트랩의 판매가는 418달러(약 60만원)부터 시작한다. 기계식 시계나 스마트워치는 포함되지 않는다. 스트랩만 제공된다. 애플워치뿐 아니라 갤럭시 워치, 필셀 워치, 가민 등 주요 스마트워치 모델들과도 호환된다.기계식 시계의 경우 러그 너비가 18~24㎜ 제품을 창작할 수 있다.



'일드'로 돈 버는 토종 OTT…신작·독점작에 역주행 작품도

웨이브가 일본 드라마 부문에서 신작과 독점·최초 공개 라인업을 중심으로 시청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은 웨이브의 일본드라마 독점 작품 포스터.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일본 드라마를 앞세워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신작이나 독점 공개작이 상위권에 오를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웨이브는 26일 일본 드라마 부문에서 신작과 독점·최초 공개 라인업을 중심으로 시청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 "정부 지침 따랐다", 범정부 TF "공식 발표 아닌 자체 발표 유감"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후 정부와 쿠팡 간의 입장 차가 커지고 있다. 쿠팡이 조사결과를 발표한 후 정부가 강하게 항의하자 쿠팡은 정부와 공조 한 내용이라는 입장을 냈다. 이에 대해 범정부 쿠팡 TF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없는 내용"이라며 조사 결과는 정부의 입을 통해 나와야 한다는 입장이다.



'쥐드래곤'이 부르는 트로트?…'100만' 찍은 콘텐츠 뭐길래 [영상]

현재 유튜브에서 힙합 아티스트의 트로트 AI 음원 버전 콘텐츠가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있다. 왼쪽부터 지드래곤이 부르는 그XX 트로트 AI 콘텐츠와 박재범의 몸매 트로트 콘텐츠 AI 콘텐츠. 왼쪽부터 빅뱅 태양, 지드래곤, 대성.K뽕 귀신 사냥꾼들 계정 갈무리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만드는 트로트 음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유튜브에서 힙합 아티스트 음원을 기반으로 만든 트로트 버전 음원이 조회수 170만회를 넘으며 인기몰이 중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AI 트로트 음원이 유튜브에서 화제를 얻고 있다. 박재범의 '몸매' 트로트 버전 콘텐츠는 2주 만에 조회수 200만회를 돌파했다. AI 트로트는 주로 힙합 음원에 기반해 만들어진다. 가사는 원곡과 똑같지만 구성과 리듬, 진행 방식은 트로트 문법으로 그대로 학습해 '힙합' 느낌을 찾을 수 없다. 가수 목소리 또한 원곡자가 아닌 구성진 트로트 가수로 표현돼 색다른 느낌을 준다.인기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나훈아의 머리스타일과 나비넥타이, 새햐얀 양복을 입은 지드래곤이 쥐드래곤이란 이름으로 트로트 버전을 부르는 영상이다. 1위와 2위는 스포티파이 등 음악 플랫폼이 차지했다.



정훈구 담장너머 대표 “공간은 만드는 게 아니라, 경험을 설계하고 운용하는 것”

소비 흐름이 소유에서 경험으로 이동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은 상품을 파는 장소가 아니라 브랜드의 철학을 오감으로 전달하는 거대한 미디어가 됐다. 소비자들은 팝업스토어 방문을 카페나 전시 관람처럼 자연스러운 여가 활동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스위트스팟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팝업스토어 방문객의 90%가 방문 후 해당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했다고 답했다. 공간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고, 소비자가 어떤 경험을 할지 치밀하게 설계하는 기획의 힘이 절실해진 시점이다.화려한 공간보다 공간의 본질에 집중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공간을 짓는 것을 넘어 운용하고, 그 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담장너머다. 담장너머가 바라보는 공간의 의미는 무엇일까? 정훈구 담장너머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정훈구 대표의 이력은 독특하다. 어려서부터 건축과 공간에 대한 꿈을 키웠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건축학과 대신 토목공학과에 진학했다. 하지만 꿈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공공 건축물이나 공간이 만들어지면 이를 영상으로 남겨 홍보하는 아카이빙(기록물) 수요가 있다는 점을 파악한 것이다.영상 작업은 정훈구 대표에게 공간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한 계기가 됐다. 공간을 방문하고 지도에 기록하며 사람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했고, 이를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할 구상을 했다. 이 과정은 담장너머가 ‘공간 기획 및 운영 설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 자양분이 됐다.담장너머는 정훈구 대표의 폭넓은 경험을 투영하듯 세 축으로 움직인다. 시각적 아름다움이 아닌, 공간 안에서의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공간의 입지와 예산, 브랜드의 특징에 맞춰 재해석하는 데 집중한다. 정훈구 대표는 이를 해외 진출의 초석으로 삼고 2026년부터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여러 공간 디자인 사례를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공간 기획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자체 공간 확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정훈구 대표는 건축, 공간, 디자인의 경계에서 길을 찾았고, 후배들에게도 같은 길을 열어주려 한다.



[리뷰] 게이밍 UMPC 끝판왕 노린다, 2세대 레노버 리전 고

2022년 밸브가 스팀덱(Steam Deck)을 선보인 이후, 게이밍 UMPC(Ultra-Mobile PC)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늘었다. 게이밍 노트북과 달리 게이밍 UMPC는 가볍게 휴대하면서 PC 게임 실행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닌텐도 스위치가 휴대용 게임기의 가치를 입증했다면, 게이밍 UMPC는 휴대용 게이밍 PC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셈이다.게이밍 UMPC가 이처럼 주목받는 배경에는 반도체 기술의 진화가 자리한다. 과거 게이밍 PC는 성능과 효율이 반비례했다. 성능이 좋으면 무겁고 배터리 효율이 낮았다. 내장 그래픽 성능도 풀HD 해상도 이상 처리 가능한 수준까지 향상됐다.콘솔 게임들이 PC 플랫폼으로 대거 이식되면서 게이밍 UMPC의 입지는 더 확고해졌다. 스팀, 에픽게임즈 등 이미 보유한 라이브러리를 그대로 활용한다는 점이 PC 게이머들에게 강력한 매력으로 작용한 게 이유다.리전 고 2의 첫인상은 닌텐도 스위치의 PC판 같은 느낌을 준다. 8.8인치 디스플레이 좌우에 부착된 컨트롤러 때문이다. 분리형 컨트롤러는 경쟁 제품 대부분이 일체형 디자인을 채택한 것과 대비되는 레노버 리전 고 2만의 차별점이다. 전작 리전 고의 가장 아쉬움으로 지적됐던 각진 디자인은 2세대에서 개선됐다. 우측 컨트롤러 하단에 전용 부착물을 장착하면 수직 마우스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 조이스틱 축 상단부를 분리할 수 있어 손에 닿지 않도록 배려했다. 조작에 대한한다는 점은 의미가 있으나 실용성은 제한적이다.디스플레이는 리전 고 2의 강력한 무기다. 전작의 IPS 패널 대비 명암비와 응답속도 모두 크게 향상됐다.외관 디자인은 휴대용 게임기와 다르지 않지만, 레노버 리전 브랜드 특유의 아이콘들이 곳곳에 배치됐다. 소음을 중시한다면 배터리 절약 모드, 고성능을 지속하려면 성능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성능 모드에서 팬 소음이 조금 증가하지만 게임 몰입을 방해할 수준은 아니다.리전 고 2에는 AMD 라이젠 Z2 익스트림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AMD가 2025년 1월 발표한 휴대용 게임 PC 전용 처리장치다. 충전 속도도 빠르다. 레노버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리전 스페이스한다. 게임 라이브러리 통합 관리, 성능 프로필 설정, 컨트롤러 매핑, 시스템 모니터링 등을 콘솔 게임기처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제어 가능하다.레노버 리전 고 2의 성능을 파악해 볼 차례다. 영상 처리 속도도 끊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이다. 두 가지 그래픽 처리 테스트에서 초당 40프레임(초당 출력되는 이미지 수) 이상 처리할 정도다. 그래픽 점수는 3511을 기록했다. 모두 게임 경험에 필요한 최저 기준인 초당 30 프레임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적의 게임 경험을 위해서는 해상도를 HD 수준으로 낮추고, 그래픽 효과까지 타협하는 것을 권장한다.실제 게임 환경을 경험해봤다. 먼저 철권 8을 실행했는데, 기본 설정에서는 초당 10프레임 수준의 처리 성능을 보인다. 그래픽 설정을 중간 이하로 낮추면 초당 30프레임 수준으로 상승하지만, 반응성이 중요한 격투 게임에서는 초당 60프레임 이상 확보가 필요하다. 예로 초당 30프레임 움직임을 초당 60프레임처럼 보이게 만드는 식이다. 리전 고 2처럼 144Hz 디스플레이에 가변 출력 기능을 갖췄다면 게이밍 경험이 달라진다.마지막으로 레노버 리전 고 2의 배터리 유지 시간도 확인해 봤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게이밍 UMPC 선택지가 다양하다. 레노버 리전 고 2는 PC 게이밍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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