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론에 환율까지…서학개미 매수세 주춤
12월 첫째 주만 해도 종가 기준 단순 평균으로 환율은 1470원 아래 머물렀지만, 지난주에는 이를 올라섰다.미국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에도 오라클과 브로드컴의 실적에서 수익성 우려가 부각되며 이른바 'AI 거품론'이 재점화된 것도 매수를 주저하게 하는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위험 회피 심리가 증시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미국 증시가 전반적인 하락세이고, 특히 AI 관련 주들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서다.다만, 이달 들어 첫째 주와 둘째 주 모두 순매수 결제금액 1위는 최근 호실적 발표와 함께 AI 시장을 주도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차지했다.일부 서학개미들은 저가 매수에도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급락한 오라클이 12월 둘째 주 순매수 2위(7916만달러)에 자리했고, 오라클 하루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ETF도 10위(3060만달러)에 위치했다.키움증권 한지영·이성훈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오라클, 브로드컴 실적 이벤트를 거치면서 AI 성장 불안이 재점화되고 있다는 점도 최근 변동성을 확대시켰던 요인이지만, 주요 해외 기관들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들 대부분 모두 AI 수요 호조, 수주 잔고 확대, 마진율 둔화에도 전체 총이익 증가 가능성 등에 더 무게중심을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주가 조정의 강도는 과한 측면이 존재하고,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등 AI, 반도체주들의 주가 하방 압력이 제한적이었다는 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현 시점에서 AI주의 주도주 이탈에 베팅하기 보다는 18일 예정된 마이크론 실적 이벤트를 치르면서 AI 내러티브가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베이스 경로로 가져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전기차 타고 난방·온수 히트펌프로…소비자 선택도 중요
국내 전체 배출량의 각각 3분의 1을 차지하는 전력과 산업 부문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비중(14.1%)을 차지한다. 온실가스 감축정책의 밑바탕이 되는 전력 부문(-68.8~75.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저감 목표다.NDC 달성을 위한 수송 부문의 2035년 목표 배출량은 3680만~3930만t. 대략 현재 배출량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정부는 전기·수소차 보급률을 대폭 높인다는 계획이다. 비중으로는 이 수치를 '3배 이상' 끌어올리는 목표다.올해 10월까지 보급대수로는 2646만 2222대의 전체 등록 차량 중 전기차 86만 9739대, 수소차 4만 3468대가 보급(3.5%)됐다. 보급대수 기준으로는 전기차 '4배 이상', 수소차 '9배 이상' 늘리는 목표다.정부가 전기·수소차의 절대적인 보급량을 늘리기 위해 일단 꺼내든 건 보조금 카드다. 항공·철도 부문도 에너지 효율 개선을 추진한다. 2018년 배출량 5210만t에서 53.6~56.2%를 줄이는 숙제를 받았다. 지난해 잠정배출량은 4360만t(전체 배출량의 6.3%, 4번째 최다). 10년 뒤엔 2420만t만 배출해야 하고, 2280만t까지 줄이면 이상적이다.건물 부문 감축의 핵심도 깨끗한 에너지가 기반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에너지 자립도 시도한다. 단열이 잘 돼 냉난방비를 줄이고, 태양광이나 지열 같은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는 구조다. 냉·난방과 온수 장치에 화석연료 대신 공기와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사용하는 방식이다. 열에너지를 만들 때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세계 각국에서도 확대 중이다.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6천만 대 목표로 보급 중인데, 프랑스는 2022년부터 이미 가정내 가스와 석유보일러 설치를 금지하고 히트펌프를 의무화하고 있다. 영국도 내년부터 주거용 화석연료 난방 설치를 금지한다. 미국은 캘리포니아와 뉴욕을 포함해 약 25개주(州)가 히트펌프 설치를 의무화했다. 참여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히트펌프는 도시가스 미보급 지역에 우선 설치하고, 목욕탕과 수영장 등 난방 에너지 소비가 많은 건물에 보급을 지원한다. 단독주택 600만 호(2020년 기준) 중 화석연료 보일러를 사용하는 약 252만 가구 전환에 주력하고, 공공시설이나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기관 및 상업용 건물에 최대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518만t을 감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건물 부문 2035년 NDC를 달성하려면 최소 1940만t을 줄여야 하는 만큼 보급 속도와 기술 개발 정도에 따라 보급 목표는 더 상향하게 될 수 있다.
아이폰 출하량 반등에 웃는 LG이노텍...3년 연속 이익 증가 청신호
이는 아이폰16이 출시된 지난해 2억2590만대 대비 9.5% 늘어난 수치다.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 프로·프로맥스 비중이 높아지면서 애플의 생산라인 가동률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출하량은 제조업체가 전자상거래 협력업체나 매장 등 유통 채널에 제공한 기기 수를 뜻한다.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14년 만에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앞설 것으로 예상했다.애플 아이폰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LG이노텍은 매년 4·4분기에 실적이 뚜렷하게 상승하는 구조를 보인다. 아이폰이 매년 9월에 출시돼 10~12월에 매출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애플이 내년에 선보일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 첫해에만 글로벌 점유율 22%, 시장가치 기준으로는 34%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신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LG이노텍의 올해 4·4분기 영업이익을 408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3408억원)를 600억원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우리집 1m 앞 데이터센터"…막고 싶어도 막을 법 없다
주택가와 불과 1m 떨어진 곳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조성이 추진되면서 주민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도심 접근성을 이유로 데이터센터가 주거지 인근까지 확산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건강권 침해와 집값 하락 등을 우려하고 있다. 24시간 가동되는 데이터센터 특성상 전자파와 소음, 진동, 화재 위험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이어 "허가가 날 경우 소송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영등포구에는 양평동을 포함해 문래동 등 주거 밀집지 인근에 데이터센터 4곳이 조성됐거나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양평동을 제외한 3곳은 이미 사업 허가를 받은 상태다. 이들은 모두 준공업지역에 위치해 법적으로 데이터센터 건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데이터센터 수요가 영등포구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데이터센터는 AI 확산과 함께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를 직접 규율하는 단일 법령은 아직 없다.
청년 매입임대 올해 마지막 4204가구 나온다…18일 접수
모집 규모는 청년 1956가구, 신혼·신생아 가구 2246가구 등 총 4202가구로, 신청자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세 30~40% 수준(1101가구)과 시세 70~80% 수준으로 유형(1145가구)으로 나눠 공급한다.신생아 가구는 1순위 입주자로 모집하여 우선공급하며,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 등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청년(1284가구), 신혼·신생아(1917가구) 매입임대주택 모집 공고는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中 이브에너지, 美 관세 강화에도 ESS 가격인하 가능" 삼성證
미국의 중국 배터리 기업에 대한 관세 강화에도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대미 수출 가격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판매량에서 9위, ESS 시스템 판매량에서 10위를 기록 중인 중국 배터리 기업 '이브에너지(EVE Energy)'의 경우, 내년 초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으로 관세 영향이 낮아져 가격 인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1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조현렬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이브에너지는 미국의 50%이상 부과되는 관세 정책 하에서도 중국에서 미국으로 ESS 수출을 할 경우, ESS 시스템 가격을 kWh(키로와트시) 당 140달러 이하로 판매 가능하단 입장"이라면서 "현재 미국에서 제조되는 ESS 시스템 가격은 200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고객사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투자세액공제까지 받게될 경우, ESS 시스템 가격은 kWh 당 150달러 이하로 하락이 가능한 구조임을 강조한 조 애널리스트는 "이브에너지는 내년 초부터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시 보다 낮아질 관세만큼 가격 인하도 가능하다"면서 "이에 따라 미국 ESS 수출을 2025년 5GWh(기가와트시)에서 2026년 20GWh로 확대하는 목표도 세웠다"고 소개했다.이브에너지의 2025년 배터리 생산능력은 150GWh로, EV(전기차 배터리)는 40%, ESS는 60%로 구성돼있다.내년도에 추가로 100GWh(EV 50GWh, ESS 50GWh) 증설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027년에는 추가 50GWh 증설 목표도 세운 이브에너지는 해당 연도까지 해외 생산기지 60GWh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헝가리에서의 생산량 30GWh는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생산으로 유럽 완성차업체에게 판매하는 계획이다.
청년·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올해 마지막 모집…내일부터 신청
신혼·신생아 Ⅰ유형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맞벌이 90%) 이하, 신혼·신생아 Ⅱ유형은 월평균 소득의 130%(맞벌이 200%) 이하가 대상이다.신생아 가구는 1순위 입주자로 모집해 우선공급하며,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 등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모집하는 청년(1284호), 신혼·신생아(1917호) 매입임대주택은 오는 18일부터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마지막 '10억 로또' 강남 아파트에 3만명 '운집' [주간이집]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정책·규제 영향을 크게 받는 시장이지만 결국 수요의 힘이 작동하기 마련입니다. 시장경제는 사람들이 각자의 목적을 위해 거래하는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손', 즉 수요와 공급에 따른 가격 질서가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은 매주 수요일 '주간이집' 시리즈를 통해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와 함께 수요자가 많이 찾는 아파트 단지의 동향을 포착해 전달합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센트럴자이' 청약에 이틀간 3면명이 넘게 몰렸습니다. 당첨되면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단지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양호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쟁률은 313.77대 1입니다. 이틀간 이 단지를 분양받기 위해 몰린 청약자는 모두 3만2414명에 달합니다.청약자가 대거 몰린 이유는 큰 시세 차익이 기대돼서입니다. 단지 평균 분양가는 3.3㎡당 8067만원입니다. 이 단지 전용 125㎡는 지난 7월 48억원에 팔렸습니다.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집값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가능 금액이 달라지는데 전용 59㎡는 최대 4억원, 전용 84㎡는 2억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해서입니다. 평균 경쟁률은 2.54대 1입니다. 과천 해당지역에선 58명이 기타지역에서 914명이 신청했습니다.거주자우선(과천)은 대체로 미달이 됐고 기타지역에서 청약 통장이 들어오면서 한 자릿수 경쟁률이 나왔습니다.
"이러면 30대 집 못 산다"…10·15대책 꼬집은 입법조사처
이 대책이 전·월세 시장 불안정성을 가속화하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입법조사처 보고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저 자산 가구의 주택 구매 제한’이다.‘10·15대책’의 핵심 내용은 주택담보대출 규제다. LTV 40% 규제 하에서, 서울의 평균 아파트 가격인 12억4000만 원의 주택을 구입하려면 최소 7억 4400만 원의 자본(주택 가격의 60%)이 필요하다. 시세 15억 원 주택은 9억 원, 10억 원 주택은 6억 원의 자본이 필요하다.문제는 저 자산 가구의 소득축적이 오히려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소득이 낮은 가구일수록 자산 축적이 오히려 어려워지고 있다는 뜻이다.30대 상황은 더 심각하다. 30대 가구(30~39세)의 평균 순자산은 2억5402만원이다. LTV 40% 규제만 감안해도 평균 가격의 아파트 매입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셈이다. 여기에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적용하면 대출 가능 금액은 더 준다. 보고서는 이 역시 녹록지 않다고 지적했다.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택 구매 시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된다. 주택을 전세 임대 목적으로 매입하거나 임대사업자 등록을 위한 주택 구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신규 매수인은 실거주 의무를 지키기 위해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을 거절할 가능성이 커진다.
대기업 총수 일가 어디 사나 봤더니…10명 중 7명은 '이곳'
3개 구에 사는 총수가 305명으로 전체의 69.9%에 달했다.동 단위로 살펴보면 용산구 이태원·한남동에 가장 많은 총수 일가가 거주하고 있었다.
이스타항공, 20호기 도입..기단 절반 신기재
이스타항공은 지난 16일 올해 마지막 항공기이자 스무 번째 기체를 도입했다.이번에 도입한 20호기는 189석 규모의 B737-8 기종이다. 중고기가 아닌, 이달 초 제작이 완료된 후 이스타항공에서 처음으로 운항을 시작하는 신규 항공기다.
4000선 깨진 코스피... "반등 강도는 제한적" [오늘장 미리보기]
간밤 미국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면서 17일 국내 증시는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틀간 4% 가까이 하락한 코스피 지수는 상승하더라도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전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24% 하락한 3999.1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4000선이 깨진 것은 지난 2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인공지능(AI) 거품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에 대한 경기 우려가 커졌다. 외국인 투자자가 1조300억원어치를 매도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2.42% 떨어졌다.반도체주가 장 하락을 주도했다. 16일(현지시간)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2% 하락한 4만8114.26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글로비스,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 최고등급 획득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주관하는 ‘2025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테슬라 '무인 테스트'에 넥스트칩 '엔드투엔드 비전 센싱' 주목
로보택시는 기능 개선을 넘어 규제와 보험, 책임 구조까지 복합적으로 얽히는 만큼, 무인 테스트 자체를 상업화 타임라인을 가늠하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특히 테슬라가 무인 테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엔드투엔드 신경망(End-to-End Neural Network)'을 강조하면서 관련 기술을 보유한 넥스트칩이 주목을 받는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스트칩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전시회에서 △센서 △이미지시그널프로세서(ISP) △비전 시스템온칩(SoC) △소프트웨어 등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레디 비전 플랫폼'을 공개할 예정이다.특히 넥스트칩은 이번 CES에서 에이아이모티브(aiMotive)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자율주행 비전 솔루션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K뷰티 물류 전략 공유" LX판토스, '2025 K뷰티 컨퍼런스' 개최
최근 K뷰티가 미국·유럽은 물론 중동과 남미까지 시장을 넓히면서 국제배송과 풀필먼트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고, 이에 따라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KIND-현대로템, '해외사업 공동 발굴 및 상호교류' MOU
이번 협약은 세계 각국에서 철도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고 신규 노선 발주가 확대되는 흐름에 대응해, KIND의 해외 인프라 사업개발 역량과 현대로템의 철도차량·신호·전력 등 전 분야 기술력을 결합하기 위한 것이다.최근 해외 철도시장은 정부 재정만으로 대규모 인프라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민간의 자본과 운영 역량을 결합한 사업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KIND는 사업 구조 마련과 리스크 관리, 투자 지원 등 해외 철도 투자개발 전반에서 역할을 맡고, 현대로템은 철도차량과 레일솔루션 설계·제작 기술,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철도차량 및 레일솔루션 사업과 관련한 정보 상호교환 △유망 해외 철도사업 공동 발굴 △해외사업에 대한 공동 출자 및 투자 기회 제공 △중점 공동추진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김복환 KIND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 철도 투자개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최적의 사업 추진 모델을 마련해 한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며 "해외 철도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SK가스, ‘더 뉴 스타리아’ 출시 기념 연료비 최대 10배 적립
프로모션 참여를 위해서는 멤버십 가입이 필수다.주요 혜택으로는 SK 충전소 이용 시 결제 금액의 3%가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되며, 가입 고객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웰컴 쿠폰이 제공된다.이는 일반 회원 대비 최대 10배 수준의 적립 혜택으로, 고객은 일상적인 차량 운행만으로도 연간 연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적립된 OK캐쉬백 포인트는 전국 SK가스 충전소를 비롯해 이마트, CU, GS25, 투썸플레이스,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11번가, 올리브영, 네이버플러스스토어 등 OK캐쉬백 제휴처 전반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연료비 혜택이 생활 전반의 혜택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구조다.SK가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한 신차 구매 혜택이 아니라 차량 운행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연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LPG 차량 고객이 보다 높은 경제성과 편의성을 누릴 수 있도록 혜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구 16% 차지하는데 공급 '태부족'…분당·수지 '비상'
수도권 핵심 주거지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와 용인시 수지구에 향후 3년간 들어설 아파트가 800여가구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1~11월) 분당구 아파트값은 17.39% 올랐고, 수지구도 7.32% 급등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상승률(3.40%)을 크게 웃돈다.단지별로 보면 집값 상승세가 더 뚜렷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분당구 서현동 '시범삼성한신' 전용면적 84㎡는 지난 10월 21억85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동 '시범우성' 전용 84㎡도 지난 10월 20억원에 손바뀜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대로템-KIND, K-철도 해외 진출 맞손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로템은 차량, 유지보수, 운영, 인프라 등 레일솔루션 부문 노하우와 기술력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 이웃돕기 성금 100억 기탁..나눔의 가치 더해
포스코그룹이 1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을 기탁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나눔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하기 위해 지난해와 같은 규모의 성금을 출연했다.포스코는 1999년부터 매년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성금 총액은 2120억 원에 달한다.
중진공, 중소기업 규제개혁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
이 중 505건은 즉시 현장에서 해결해 기업 만족도를 높였다.또한 S.O.S Talk(지역 규제애로 간담회), 기업성장응답센터, 국민참여단 등 상시 소통 채널을 운영하며 규제 부담 완화와 현장 애로 발굴에 힘써왔다.아울러 글로벌 혁신특구 등 정부 제도와 연계해 지역 전략산업 및 신산업·신기술 분야 규제 완화도 지원하고 있다.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중진공의 현장 중심 규제혁신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규제개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캐나다 밴쿠버’ 특가 프로모션
티웨이항공은 이달 31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인천 출발 캐나다 밴쿠버 노선이 대상이다. 탑승 기간은 2026년 2월 28일까지다.
에어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런던 개트윅 취항
파리발 항공편은 오전 9시 20분(현지시간)과 오후 3시 45분에 출발해 각각 오전 9시 30분과 오후 3시 55분에 런던 개트윅에 도착한다. 에어프랑스는 파리 샤를 드 골-런던 개트윅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중거리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파리 샤를 드 골-런던 개트윅 노선은 2026년 3월 29일부터 에어버스 A220 기종으로 매일 2회 운항된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 ‘폐기물 매립 제로’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이러한 노력으로지난해 처음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 갱신에 성공했다.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원가 상승發 분양가 부담 가중… 우수한 입지·합리적 가격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 관심 증가
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인한 안전관리 비용까지 겹치며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은 1,580만 원에서 1,975만 원으로 25%의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곳이 롯데건설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반곡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다. 교통 접근성 또한 우수해 원주역(KTX 중앙선), 만종역(KTX 경강선)을 통한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며, 남원주IC를 통해 주요 고속도로 이용도 쉽다. 특히 2028년 개통 예정인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성남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어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롯데캐슬'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돋보인다.
HD현대·한화오션, LNG선 수주 '잭팟' 터지나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가 임박했다. 4조원 이상 '잭팟'이 기대된다.17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일본 해운사 NYK와 LNG 운반선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 LOI는 계약 참여 의사를 밝히는 문서다. 최종 계약에 앞서 체결된다.계약 규모는 확정 4척에 추가 옵션 4척 등 총 8척이다. 1척 당 2억6000만달러(약 384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에퀴노르가 해당 LNG 운반선 선사로 크누센을 선정했다.
오리온, 성수기 진입에 매출 성장률 회복 기대 -신한證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지난 2년간 외형 성장이 부진하며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며 "본격적인 성수기 시즌에 진입하며 제품 및 채널 경쟁력 강화에 따른 매출 성장률과 주가 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4분기와 내년에도 고성장 채널 입점 확대와 채널별 특화 제품 및 시즌 한정 제품 출시 등 소비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전략에 주목해야 한다"며 "향후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 지역 확장 가시화 시 프리미엄 구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에 대해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피지컬AI, 페리메 얼라이언스 뭉쳤다
이날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메가존클라우드, 페르소나에이아이, 리벨리온 등 국내 대표 AI 딥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북의 AI 산업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김관영 지사는 “2026년부터 5년간 약 1조 원을 투입해 핵심 기술 개발과 고성능 연산 인프라, 실증 테스트베드, 연구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며 “제조, 물류, 스마트시티 등 현장 밀착형 AI 실증 거점을 조성해 전북을 대한민국 차세대 AI 산업의 중심으로 키우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피지컬 AI(Physical AI) 산업 육성을 추진 중인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5’ 현장에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과 함께 좌담회를 개최했다.
[속보] 코스피 0.51% 오른 4019.43 출발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 51% 오른 4019. 43에 거래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 6종으로 확대...프리미엄 시장 공략 강화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적녹청(RGB) TV 라인업을 기존 115형에 더해 55·65·75·85·100형 등 총 6가지 크기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엔진은 △저화질 콘텐츠를 실시간 4K로 변환하는 '4K AI 업스케일링' △장면별 최적 색감을 구현하는 '마이크로 RGB 컬러 부스터 프로' 등을 제공해 몰입도를 높인다.AI 플랫폼도 강화됐다.
“AI 규제 완화 약속 어디로”…벤처업계, 문체부 지침에 정면 반발
혁신벤처단체협의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저작물 학습 공정이용 안내서'에 대해 전면 재검토와 대폭 수정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공정이용 판단 기준은 영리 여부가 아니라 '변형성'과 '시장 대체성'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AI 개발의 기술적 특성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대규모 AI 모델은 학습 과정에서 저작물을 전체 단위로 읽을 필요가 있는데, 안내서는 이를 불리한 요소로 해석해 기술적 현실을 외면했다는 것이다. 웹 크롤링에 대한 제한적 해석 역시 AI 학습의 제도적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국제적 흐름과의 괴리도 지적했다.
현대위아, CES 2026 첫 참가..車 열관리 시스템·구동 부품 공개
'연결의 여정' 이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꾸린 현대위아는 집중하고 있는 사업 분야인 열관리 시스템, 구동부품, 로봇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로 모빌리티 생태계의 미래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부품은 현대위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듀얼 등속조인트(Dual C.V.Joint)'다. 자동차의 구동력을 바퀴까지 전달하는 등속조인트 두 개를 직렬로 연결해 최대 조향각을 크게 확장한 것이 특징인 부품이다.자동차가 굴곡진 곳을 돌 때 기울어짐을 최소화하는 'ARS'도 공개한다. 전기차가 주행을 할 때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여 주행거리를 늘려 주는 부품이다. 무엇보다 이를 통해 소음과 진동도 최소화했다.이외에도 현대위아는 CES 현장에서 글로벌 고객과의 네트워킹 강화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부스 내에 고객사와 함께 할 수 있는 두 곳의 '네트워킹 존'을 마련했다.아울러 CES에서 글로벌 인재 채용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지방 아파트 분양에…15년 아낀 '만점통장' 꺼냈다
올해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에서 '만점 통장'까지 등장했다. 단지는 서울이 아닌 경남에 있다.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에 지어지는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는 당첨자를 발표했다. 이 단지 최고 당첨가점은 82점으로 만점에서 2점 모자란 점수다.이 단지는 청약 경쟁률도 높았다. 올해 진행한 1순위 청약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따블'
지난 2023년 11월 자체 개발한 초소형 위성 옵저버-1A 발사에 성공했다. 또 이달 8~9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는 699.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증거금으로 약 2조4820억원을 모았다.
메리츠화재, 업계 최초 '민사소송출석비용보장(상고심 제외)' 특약 출시
소송에서 패소하더라도, 본인뿐만 아닌 소송 상대방 최대 10명의 출석비용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출석비용이란 소송 당사자인 원고 또는 피고가 법원의 요구 또는 요청에 따라 법원에 직접 출석할 때 발생하는 비용이다.
"막힘없는 영구 조망 누린다"… 김해 신흥 주거타운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 관심
포스코이앤씨가 경남 김해시 신문1지구 도시개발구역 A17-1블록에 공급하는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가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하며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여 금리 인상에 대한 걱정 없이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다.규제 완화 혜택도 뚜렷하다. 계약금을 완납하면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실거주 의무도 적용되지 않아 실거주 목적뿐만 아니라 투자 목적으로도 유연한 접근이 가능하다.상품성도 한층 강화됐다. 1차 분양 당시의 피드백을 반영해 설계를 업그레이드했다.
롯데건설, '사랑의 연탄' 8만장 나눔…누적 86만장 기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연탄 나눔과 무료 급식봉사 등의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다.남태령 전원마을에는 평균 연령대 7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 거주하고 있으며, 80여가구 중 60가구가 연탄을 사용해 생활하고 있다.롯데건설은 이번 겨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남태령 전원마을을 포함해 서울 및 수도권 각지에 연탄 4만장과 라면 1000박스 등을 전달한다.이 외에도 부산연탄은행을 통해 부산 동구 등 5개구 에너지 취약계층에도 연탄 4만장과 라면 1000박스를 기부할 예정이다.사랑의 연탄 나눔은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롯데건설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현재까지 기부한 연탄 수량은 올해를 포함해 서울 지역 44만장, 부산 지역 등 42만1500장으로 총 86만1500장에 달한다.
이 대통령 "특혜냐" 지적에…롯데관광개발·파라다이스 '급락'
민간 카지노 관련 종목들이 급락하고 있다. 그러니 특혜라고 한다”고 비판했다.한경우
아이엘, 자율주행 사족로봇 '아이엘봇 L1' 양산형 모델 공개
3D 레이더와 깊이 카메라, 영상 전송 모듈, RTK, 4G 통신 모듈 등 각종 센서 및 확장 모듈을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양證 "미래에셋벤처투자, 코스닥 활성화와 스페이스X 투자 직수혜 기대"
한양증권은 17일 미래에셋벤처투자에 대해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와 스페이스X투자 성과가 기대 돼 주목할만 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동사는 1999년 설립 이후 20년 이상 벤처투자(VC) 및 사모투자(PE)를 영위해 온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세미파이브는 오는 29일 상장 예정으로 AI 반도체 설계 및 플랫폼 기업이다.
에코프로, 직원·기업 힘모아 사랑의열매에 1억4천만원 기부
앞서 지난 1일에는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6405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이로써 조성된 기부금은 총 1억4094만원으로,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등 10개 가족사 임직원 1480명이 11월 급여 중 1%를 기부해 약 7047만원 상당의 성금을 모았고, 에코프로 그룹은 회사 차원에서 동일한 액수만큼 기부금을 보탰다.에코프로는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으면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사회공헌 기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지난 2011년 처음 기부를 시작했고 2015년부터 매년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같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외에도 에코프로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치엠넥스 "자회사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입주 확정"
토스증권은 회사의 리서치센터가 내년 주식시장 전망을 담은 ‘QnA 2026'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 .
초등학교 품은 2800세대 브랜드 타운… GS건설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 공급
최근 3040세대가 부동산 시장의 핵심 주체로 부상하면서 우수한 교육 환경과 직주근접성을 갖춘 수도권 신축 아파트 밀집 지역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학령기 자녀를 두고 경제 활동이 활발한 이들은 안전한 통학 환경과 편리한 교통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향후 공급 예정인 물량까지 합치면 총 2,792가구의 매머드급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교육 및 주거 환경이다. 또한 내삼미2구역 내 대형 공원과 필봉산 산책로가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위로 반등 시도…카지노株↓
4000선 밑으로 내려왔던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를 지켜보면서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섰다.1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8.94포인트(0.47%) 오른 4018.07을 기록 중이다. 이날 0.51%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오름폭을 줄이면서 하락 반전하기도 했으나 이내 반등에 나서면서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다.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216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214억원 매도우위다.
운용사 수장들 만난 이찬진 금감원장.."투자자 보호 최우선 둬야"
금감원은 금융시장과 혁신 중소·벤처기업 간 연결 플랫폼 구축, 상품·인가 심사체계 정비, 자본건전성 규제 개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펀드 산업 경쟁력 제고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화포레나, 2026년부터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 설치
흥국증권은 10일 한화에 대해 "주주환원 확대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년연장부터 AI 활용 원칙까지… 에프엠어소시에이츠가 꼽은 ‘2026 HR 키워드’
HR 컨설팅 전문기업 에프엠어소시에이츠(FM Associates)가 다가오는 2026년 경영 환경에서 주목해야 할 ‘2026년 HR 트렌드 키워드 Top 5’를 발표했다. AI가 생산성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채용, 성과관리 등 HR 전반에 AI를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기준 수립이 시급해졌다. 주 4일제 등 글로벌 실험에서 긍정적 효과가 확인되고 있지만, 업무량 조정 없는 시간 단축은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ISA로 배당주·해외 ETF 투자…연말 절세 위한 전략은
해지한 뒤에도 추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의무보유기간이 지난 후 연금 계좌로 이전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ISA를 연말에 가입하면 2년 연간 납입한도를 12월과 1월 두 달 사이에 채울 수 있다.해외주식 양도세를 줄이기 위해서는 같은 해에 발생한 차익과 차손을 합산해 실제 과세표준을 줄이거나, 양도 소득세가 미부과되는 기본공제 범위(250만원 미만)만큼만 수익을 실현하는 방법을 제안했다.해외주식은 매매차익이 발생하면, 양도세를 이듬해 신고 후 납부한다.
신한은행, 신보·기보 손잡고 4500억 생산적 금융 공급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이 자금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보증과 자본시장 연계형 생산적 금융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실물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금융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산업 활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의 투자 재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업종과 성장 단계별 자금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보증 연계 대출을 제공해 실물경제 기반의 생산적 금융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강주택, ‘동탄 금강펜테리움 6차’ 입주 앞두고 ‘프리체크 데이’ 성료… 입주자 만족도 제고
지난 9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입주 전 아파트 품질 완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리체크 데이’는 금강주택이 입주 전 단계에서 시행하는 자체 품질 점검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금강주택 전 임직원과 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李 "탈모 치료제 건보 적용 검토하라"…TS트릴리온 '상한가 직행'
탈모증상 완화 샴푸 및 헤어케어 제품 등을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사 TS트릴리온 이 정부가 탈모 치료약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 검토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뛰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열린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가) 옛날에는 미용 문제라고 봤는데 요즘은 생존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무한대 보장이 너무 재정적 부담이 크다면 횟수나 총액 제한을 하는 등 검토는 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77% 오른 340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8만6000달러 붕괴…"내년 4만 달러까지 추락"
미국 증시의 동반 하락과 함께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8만 6000달러선 아래로 밀려났다. 이에 따라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따른 위험자산 매도 압력이 다시 커지고 있다. 일본의 금리 인상은 글로벌 유동성을 흡수해 가상자산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 또한 한풀 꺾인 모양새다.
LIG넥스원, 보스반도체와 피지컬 AI 드론·로봇 개발 맞손
클라우드 연산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디바이스 자체에서 실시간 인식·추론·제어를 수행함으로써 지연(latency)을 최소화하고, 보안성과 전력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이런 특성 덕분에 피지컬 AI는 무인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로봇과 드론에 요구되는 핵심 성능을 충족시키는 기반 기술로 자리 잡으며 차세대 기술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LIG넥스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피지컬 AI가 탑재될 드론, 로봇, 휴머노이드 등 무인이동체 디바이스의 핵심 부품인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적용한 차세대 로봇 및 드론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DB증권, AI 투자자문 서비스 '스윙스타' 출시
같은 기간 영...
부영그룹 창신대, 2026학년도 정시모집
전형은 수능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구분해 선발하며 전형요소를 일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수능전형의 경우 수능성적 60%와 학생부교과 40%를 반영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 100%로 선발한다.다만 수시모집 등록결과에 따라 모집인원이 변경될 수 있다.
2주 남은 2025년...남은 분양 단지는
12월이 2주가량 남은 가운데 분양시장도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남은 분양 단지는 서울 강남과 마포, 경기 이천, 김포, 분당 정도다. 금성백조는 경기 이천시 중리택지지구 B3블록에 짓는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를 분양 중이다. 22일 특별공급, 23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09가구 규모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인 중리택지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20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1㎡P 총 38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과거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를 개발해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784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아파트다.
'투자위험 지정' 동양고속, 급등세 지속…장중 '9연상'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개발 기대감에 천일고속과 동양고속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은 가운데 '제2의 천일고속'을 기대하는 자금들이 증시로 흘러들어오면서 알짜배기 땅을 보유한 토지 자산주(株) 주가가 들썩이고 . . .
MDS인텔리전스, '2025 첨단안전산업 제품·기술 대상'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 수상
이 솔루션은 인증서의 발급·탐색(Discovery)·배포·자동갱신·교체 등 전체 과정을 중앙에서 자동화해 기업의 인증서 관리 효율을 높인다.최근 글로벌 제로트러스트 정책 강화로 SSL 인증서 유효기간이 398일에서 47일로 단축될 예정이다. MDS인텔리전스는 10여 년간 축적한 암호 키 관리(KMS) 기술을 기반으로 네오서트매니저를 개발했다.
"EPC 살아나자 깨어난 디케이락…수출 회복에 성장축 확장"
글로벌 석유·가스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 재개 흐름 속에서 디케이락의 계장용 피팅·밸브 수출이 뚜렷한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2025년 1분기 140억원이었던 수출 매출은 2분기 222억원, 3분기 301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를 중심으로 한 중동 지역 대형 프로젝트 재개와 미국 내 셰일·가스 및 에너지 인프라 투자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수출 물량 확대와 함께 고마진 지역 중심의 판가 믹스 개선도 동시에 진행되며 수익성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반도체 부문 역시 중기 성장 축으로 주목된다.
불황에도 배당 늘렸다…한일홀딩스·한일시멘트의 선택
한일홀딩스와 한일시멘트가 건설 경기 침체로 업황 악화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며 강한 주주환원 의지를 드러냈다.양사는 공시를 통해 2025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각각 1000원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2025년 배당총액은 한일홀딩스 308억원, 한일시멘트 731억원 규모다. 2021~2025년 연평균 배당증가율(CAGR)은 한일홀딩스 18.1%, 한일시멘트 19.5%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기업은행, 한국전력거래소와 '안심결제시스템' 구축
'IBK그린e안심결제시스템'은 전력중개사업자가 발전사업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전력판매 정산대금을 신탁 방식으로 안전하게 보호하고 정산일에 자동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한국전력거래소 회원사 중 기업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별도의 비용 없이 해당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앞으로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전력중개사업자는 한국전력거래소에 납부하던 보증금을 면제받을 수 있으며 발전사업자는 전력중개사업자로부터 정산금을 보다 안전하게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전력중개사업자의 보증금 부담을 줄이고 발전사업자의 안정적인 전력대금 수령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스템 특성에 맞춘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처음ISA' 가입자 1만명 돌파…출시 7개월만
신한투자증권은 신한프리미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부가 서비스인 '처음ISA' 가입자가 출시 7개월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 신보·기보와 4500억원 규모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수출·창업 자금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금리 및 보증료 등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이다.신보 협약보증 지원 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 창업기업, 수출·해외진출 기업, 고용창출 우수기업,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록기업 등이다.기보 협약보증의 경우 AI, 반도체, 환경/스마트 농축수산, 방산, 에너지 산업 기업이 대상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이 자금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보증과 자본시장 연계형 생산적 금융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실물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금융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산업 활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3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금리 우대와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유망 상장사의 스케일업을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도 하고 있다.
LX하우시스, 경기 여주 노후 그룹홈 시설 개보수
LX하우시스는 지난 16일 '좋은나무와 열매'에서 LX하우시스 김훈 상무,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 '좋은나무와 열매' 김경래 시설장 등이 참석해 리모델링 완공식을 열었다. 김훈 상무는 "이번 개보수로 아이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주역이 될 아동·청소년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성장하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X하우시스는 지난해 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활동을 시작한 이후 이번까지 총 네 곳의 그룹홈 시설 개보수 지원을 마쳤다.
롯데건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형편의 가정이 밀집한 지역을 찾아가 연탄 등 난방용품을 기부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연탄 수량은 올해를 포함해 서울 지역 44만장, 부산 지역 등 42만1500장 총 86만1500장에 달한다.
이노스페이스, 독자 개발 '한빛-나노' 발사 앞두고 강세
이노스페이스가 4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19일 장 초반 급락세다. 57%) 내린 1만2250원을 기록. .
"탈모는 생존 문제" 대통령 발언에 탈모주 장초반 강세
위더스제약은 21.17% 급등했다. 위더스제약은 세계 최초로 지속형 탈모 치료 주사제의 대량 생산에 성공한 기업이다. 전날에도 탈모 관련주 급등 흐름 속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시장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런 부분까지 포함해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투교협, 청년층 '건전한 투자' 위한 자산관리 콘텐츠 공개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건전한 투자 원칙과 자산관리 노하우를 담은 맞춤형 캠페인 영상 4편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영상은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단기 수익 추구'와 '고위험 투자' 경향을 우려해 단순한 종목 추천이 아닌 청년층의 경제 여건을 고려한 실질적인 투자 원칙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애니메이션 캐릭터 '머니 헌터스'가 레벨 1부터 4까지 주어진 임무를 단계적으로 완수해 나가며 '내 돈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바꿔 나가는 여정을 그렸다.레벨 1·2에는 '염블리'로 알려진 염승환 LS증권 이사가 출연한다.
주말부부 각각 월세 세액공제.. 내년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
내년부터 부동산 거래 관리 강화와 함께 세제 제도가 대폭 바뀐다. 앞으로는 공인중개사가 주택 매매계약을 신고하는 경우 계약서 및 계약금 입금 증빙자료 제출을 의무화한다.또 허위·편법 자금조달을 막기 위해 자금조달계획서 양식이 개정된다. 대출 유형을 세분화하고 금융기관명을 직접 기재하도록 해 대출 출처를 명확히 하며, 부동산 처분대금과 주식·채권 등 자기자금의 항목도 세분화한다. 불법 자금조달을 통한 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 거래 시에도 자금조달계획서와 증빙서류 제출이 의무화된다.무주택자를 위한 월세 세액공제 대상과 규모도 확대된다. 직장 등의 이유로 주거를 달리하는 주말 부부처럼 각각 무주택 근로자인 경우에도 공제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과 소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임대주택 인수가격 기준이 명확해진다.주택임대관리업 관리도 강화된다. 외국인이 주택을 매수할 때 납세 대상 여부를 신속히 확인하기 위해 체류자격, 국내 주소 보유 여부 또는 183일 이상 거소 여부를 신고해야 한다.
차 안이 'AI 공간'으로…LG전자,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 꺼낸다 [CES 2026]
AI가 운전자 시선을 분석해 일정 시간 이상 시선 이탈이 지속되면 자동으로 자율주행 모드로 전환한다. 차량 내외부 카메라를 통해 탑승자의 시선이 멈춘 전광판에서 광고 중인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까지 이어서 진행할 수도 있다.엔터테인먼트 솔루션 체험존에서는 AI가 적용된 차량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인다. 탑승자는 AI 큐레이션을 통해 상황에 따른 맞춤형 경험을 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OLED 기술 브랜드 '탠덤' 론칭 [CES 2026]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브랜드 '탠덤(Tandem)'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OLED의 기술 브랜딩은 사업 시작 13년 만에 처음이다. 적층 구조를 뜻하는 탠덤에 LG디스플레이 OLED 기술의 고유 특성인 화이트 광원을 의미하는 'W'를 더해 직관적인 브랜드명을 완성했다. 기술 단위 수준에 머물던 명칭들을 체계적으로 조직화했다. 이로써 고객에 일관되고 신뢰도 높은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이번 기술 브랜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처음 공개된다.
LGD, OLED 기술 브랜드 ‘탠덤’ 론칭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브랜드 '탠덤(Tandem·사진)'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OLED의 기술 브랜딩은 사업 시작 13년 만에 처음이다. OLED의 기술 브랜딩은 LG디스플레이가 관련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이번 기술 브랜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처음 공개된다.
작은 사업장 재해 막으려면…범정부 노동안전 협의체 회의
앞서 정부는 지난 9월 산업재해를 감축하기 위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지난 3일에는 김민석 주재로 산업안전 현안 점검회의를 열어 최근 산업재해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부처별로 산업재해를 감축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고용노동부는 17일 오전 노동안전 범정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노동안전 종합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부처별 후속 조치 등을 논의했다. 노동부 류현철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산재예방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점검과 부처 간 적극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책이 현장에 빈틈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길목을 확보하고, 정부 전체의 역량을 결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더 뉴 스타리아' 출시..."디자인 완성도·편의성 강화"
현대차는 더 뉴 스타리아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을 탑재해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T), 차량 설정 등 핵심 기능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이동 경험을 선사한다. 6 터보 하이브리드 △9인승 스마트 3876만 원 △9인승 모던 3999만 원 △11인승 스마트 3870만 원 △11인승 모던 3999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넓은 공간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스타리아가 인포테인먼트와 편의 사양을 강화해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아문디, 원자력 ETF 지수 개편…종목 15개로 압축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하나로(HANARO) 원자력iSelect 상장지수펀드(ETF)’가 지수 방법론 개편에 따라 리밸런싱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HANARO 원자력iSelect는 원자력 테마 ETF다.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HD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 효성중공업 등 원자력 밸류체인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취약계층 겨울나기 돕고자 연탄·성금 나눔
또 부산연탄은행에 기부금 400만원도 함께 전달하며 취약가구의 겨울철 연료 지원에 힘을 보탰다.이는 공사가 지방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참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추운 날씨 속에도 봉사에 동참한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현장에는 따뜻한 나눔의 분위기가 가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공사 이정실 사장은 “연탄 한 장이 단순한 연료를 넘어 이웃에는 큰 힘과 위로가 되는 만큼 이번 봉사가 지역사회에 작은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 임직원들이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B증권, AI 투자자문 서비스 '스윙스타' 오픈
DB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은 HTS와 MTS의 ‘AI자산관리’ 메뉴 내 ‘스윙스타’ 서비스 가입을 통해 전문가 수준의 분석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개인 투자자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성공적인 투자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주요 기능으로는 고객의 지난 3개월 동안의 거래내역을 AI가 분석해 투자 성향과 오류 습관을 파악하여 제시하는 매매 패턴 분석 기능과 이를 바탕으로 기대수익률, 손절 구간, 핵심 투자 포인트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AI 종목 추천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확률 기반의 당일 매매 전략 제시 및 리스크 관리 기능이 탑재된 단기 전략 제시 기능을 통해 투자 효율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삼정KPMG “웰니스 식품,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부상”
온라인과 약국 중심에서 H&B 스토어, 균일가숍, 편의점 등으로 빠르게 확장되며 소비자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소포장·가성비 제품이 강세를 보이며 채널별 차별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건강기능식품법 개정으로 제도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AI 기반 설문·분석과 전문가 상담을 결합해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영양제를 정기 배송하는 구독 모델이 대표적인 비즈니스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OEM·ODM 기반 확대와 소비자 니즈 변화에 힘입어 약사·영양사 등이 직접 기획한 인디 브랜드도 늘고 있다.단백질 식품 시장은 기존 운동인 중심에서 일반 소비자 전체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소비 패턴이 다양해지면서 단백질 식품이 식사 대용 및 간식 유형을 중심으로 주요 식품 카테고리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알룰로스를 중심으로 기업 간 선점 경쟁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저당 중심의 식품은 이제 식품업계의 ‘뉴노멀’로 자리매김했다.
BNK부산은행, 은행권 소상공인 컨설팅 우수사례 은행 선정
부산은행 강석래 기업고객그룹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소상공인을 단순한 금융 지원 대상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지역 경제의 주체로 바라보고 지원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위기를 딛고 안정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상생금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소개된 부산은행 우수사례인 ‘컨설팅과 창업자금, 두 날개로 비상한 창업 스토리’는 중소기업 재직 중 임신으로 직장생활이 어려워진 40대 여성에게 경영컨설팅과 금융지원을 연계해 자립과 성장을 도운 사례다. BNK부산은행은 은행연합회 주관한 ‘2025년 은행권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우수사례 은행으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눈썰매 타고 스파 즐긴다"...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통합이용권 출시
캐리비안 베이에서 먼저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투파크 이벤트'를 활용하면 오후 3시 이후 에버랜드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이벤트 혜택도 마련됐다.
올해 입주 아파트 10채 중 1채는 '자이'…압도적 존재감
올해 전국에서 입주한 아파트 10채 중 1채는 GS건설의 주택 브랜드 ‘자이’인 것으로 나타났다.GS건설은 ‘자이’의 올해 입주 물량이 총 2만8669가구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입주 물량이 27만8000여 가구(부동산R114 기준)인 점을 감안하면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자이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누적된 주거 경험이 수요자의 선택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이는 부동산R114가 발표한 ‘2025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도 종합 1위를 차지했다.자이는 설계와 기술 측면에서 ‘주거의 본질’에 집중해 왔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까지 포함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입주 이후까지 이어지는 사후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자이는 ‘디어 자이안(Dear. 건설사가 먼저 단지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능동적인 관리 방식으로, 입주민과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반세권 수혜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19일 견본주택 개관
용인신대피에프브이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서 선보이는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견본주택을 오는 19일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처인구 역북동 신대지구 A1블록에 조성된다. 지하 3층 ~ 지상 29층, 6개동 규모로 전용 84㎡ 단일면적 총 784가구로 건립된다.
"中 의존 깬다"...LS에코에너지, 베트남에 '희토류 금속화 거점' 구축
LS에코에너지는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내 희토류 금속 사업을 위한 투자 계획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투자 규모는 약 285억원이며, 이 중 약 107억원은 자기주식 29만7303주를 처분해 마련한다. LS에코에너지는 금속화를 담당하고 LS전선은 미국 현지에서 영구자석을 생산하는 구조다.
부산교통공사, 굿즈 상품 판매 9개월만에 매출 1억 돌파
향후 성과공유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민관협력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또 무인자판기를 문화유산 전동차 역사전시관 인근으로 이전한다.
올해 공인노무사 최종합격 418명…내년 응시료 총 2만원 인상
올해 공인노무사 최종 합격 인원이 418명으로 확정됐다. 2차 합격자 419명 중 1명을 빼고 전원 3차 시험에 참여했다.3차 시험 합격률은 100%다.수험생은 큐넷 공인노무사 누리집 마이페이지 시험결과 보기를 통해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2차 시험일자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3차 시험일자는 11월 27일이다. 2차 합격자발표는 11월 18일, 3차 합격자 발표는 12월 9일에 이뤄진다.1·2차 시험은 공단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지역본부 및 인천지사 등 총 6개의 권역에서 시행된다.
"대한민국 육상 파트너" 신한금융그룹, 대한육상연맹 공식 후원
신한금융그룹은 대한민국 육상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민 참여형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육상연맹을 공식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켓PRO] Today's Pick : "아이에스동서, 자산주 재평가에 주목"
금번 DRAM 싸이클이 일반 DRAM의 가격 상승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HBM 수요처 다변화로 인해 해당 매출액 증가폭이 확대되는 점을 감안하면 저평가 받을 이유가 없다는 판단. =2025년 4분기를 기점으로 패션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모멘텀은 점진적으로 강화될 전망임. =지난 2022년 이후 3년간의 실적 악화(EBIT 감익)에 따라 주가도 장기간 하락세를 보여왔지만, 향후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를 통한 주가재평가의 계기를 마련할 전망 임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 삼성라이온즈 홈런 기부금 전달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6일 대구 남구에 소재한 iM단디지역아동센터에서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2025년 정규시즌 중 실시한 '홈런 기부 캠페인' 누적 기부금을 전달하고 지역 미래세대를 위한 선물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포츠 성과를 넘어 선수들의 경기력과 팬들의 응원이 따뜻한 나눔으로 전환돼 지역사회의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홈런 기부 캠페인'은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이 정규시즌 홈런을 기록할 때마다 개당 2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캠페인 기간 삼성라이온즈는 161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전체 구단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iM사회공헌재단은 삼성라이온즈의 홈런으로 적립된 누적 기부금 3220만원을 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단과 네이버 해피빈에 전달했다.
우리은행, 중앙대 첨단공학관 건립 지원..."미래인재 양성 협력"
우리은행이 중앙대와 첨단공학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 역시 생산적·포용금융 80조원을 지원하는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투·융자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정진완 우리은행장은 “AI 시대에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은 과학기술 인재강국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중앙대 본교와 안성캠퍼스, 중앙대병원 등 3곳에는 우리은행 지점도 있다.
기업은행, 한국전력거래소와 'IBK그린e안심결제시스템' 구축 업무협약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전력중개사업자는 한국전력거래소에 납부하던 보증금을 면제받을 수 있으며 발전사업자는 전력중개사업자로부터 정산금을 안전하게 지급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전력중개사업자의 보증금 부담을 줄이고 발전사업자의 안정적인 전력대금 수령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스템 특성에 맞춘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한국전력거래소와 'IBK그린e안심결제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NH농협금융, 보훈가정 600가구에 쌀 꾸러미 나눔
농협금융지주는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정에게 우리 쌀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농협금융지주는 보훈가족의 겨울나기를 응원하고 우리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하기 위해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우리 쌀과 가공품 꾸러미를 준비했다. 이재호 농협금융지주 전략기획부사장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농협금융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 더 큰 존경과 예우를 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 단지에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 도입
지능형 전력분배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충전기로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하며 공간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이 제품은 기존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위험과 충전기 부족 문제를 동시에 개선했다.
카카오뱅크, 취약계층·위기영유아 돌봄 지원 위해 ‘i-save’에 3억원 기부
‘i-save’는 카카오뱅크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0~6세 취약계층 아동과 경제적,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0~2세 위기영유아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한 사업이다. 카카오뱅크는 취약계층 아동과 위기영유아 가정의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i-save’에 3억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월 출시한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의 취지인 아이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사회적 영역으로 확장해 실제 도움이 필요한 가정까지 보호의 손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은행, 시멘트산업 탄소중립 금융지원 업무협약...1조원 지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멘트 업계는 친환경 설비투자, 원료 대체, 열원 개발 등을 지속 추진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산업은행은 이러한 업계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2021년 6월에 체결한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 협약 만기를 2030년까지 연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국산업은행은 주요 시멘트 기업 등과 시멘트산업 탄소중립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도체 클러스터 품은 용인 처인구… 서희건설 ‘용인양지 서희스타힐스 하이뷰’ 공급
서희건설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일원에 ‘용인양지 서희스타힐스 하이뷰’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일반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4베이 판상형 설계(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바로 앞에 양지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입지이며, 용동중학교도 도보권에 있다. 또한 지구 내에 신설 초·중교 부지가 예정되어 있어 향후 교육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쾌적한 주거 환경도 돋보인다.
하나은행·카드, 대전시와 맞손..."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관 데이터 교류 활성화"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지난 16일 대전시와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공항공사, 발권시스템 장애 대비 합동훈련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6일부터 이틀 간, 김포공항 국내선터미널에서 자체 개발한 '간이 여객처리 시스템(L-DCS)'을 활용해 항공사 발권시스템 장애 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일PwC, CES 2026 핵심 키워드로 ‘테크 터치’ 제시
삼일PwC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CES)를 앞두고 ‘기술이 감성을 만나는 곳, CES 2026’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들 기술은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산업 간 경계를 넘어 인간의 감성과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AI가 특정 산업을 넘어 생활과 비즈니스 전반의 기반 인프라로 자리잡으며, 사용자의 경험과 감성을 이해하는 맞춤형 의사결정 파트너로 진화할 것이란 전망을 담았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Digital Health, Everyday’라는 흐름 속에서 AI·사물인터넷(IoT)·데이터를 결합한 실시간 맞춤형 관리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
캠코,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이해충돌 방지 실천 다짐
김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해충돌방지법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고 임직원들의 공직기강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이해충돌 방지 준수와 청렴·윤리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 분위기 속에서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재정비하고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3주년을 맞아 제도 취지와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출근 중인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이해충돌방지법 관련 주요 조문과 청렴 문구가 담긴 포춘쿠키와 핫팩을 직접 전달하며 일상 속에서 제도의 취지와 의미를 자연스럽게 상기하고 청렴·윤리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제철, 로봇으로 선재 태그 부착 자동화
'선재 태깅 로봇' 시스템은 △조립로봇 △부착로봇 △그 외 컨베이어, 코일 고정장치, 안전펜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범정부 노동안전 협의체, 소규모·하도급 사업장 산재예방 집중
정부가 소규모·하도급 사업장에 대한 재해예방·안전관리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는 17일 노동안전 범정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노동안전 종합대책도 그 일환이다.하지만 이재명 정부 출범 후인 올 3·4분기 기준 산재 사고사망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명 증가한 457명이다.
깨끗한나라, 포차코 '딥 무드 세트' 1천개 한정 출시
선물 세트는 깨끗한나라 자사몰 '깨끗한나라몰', 깨끗한나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포차코는 국내외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캐릭터로 자사가 지향하는 부드럽고 감성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높은 시너지를 보여왔다"며 "연말·연시 선물 시즌을 맞아 특별한 패키지를 찾는 고객들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상품을 통해 고객 접점을 더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IL, '2025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주유소부문 10년 연속 1위
에쓰오일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5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평가에서 10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투證, ELW 488종목 신규 상장…코스피200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찬진 "자산운용사 단기유행 상품·과열 경쟁 감독하겠다"
그러면서 "금감원도 운용사가 고객 이익을 중심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과 이행 실태 점검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20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단기 유행에 편승한 상품 집중 출시와 '제 살 깎아 먹기식' 경쟁에 강도 높은 감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의결권 행사는 기업가치 제고와거버넌스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투자대상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제시를 통해 투자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 자본시장의 파수꾼으로서 책무를 완수하는 길"이라고 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Finance Data Hub’로 AI 기반 감사 패러다임 혁신 가속
이승영 한국 딜로이트 그룹 AI Asset & Analytics 그룹 리더는 “향후 회계·재무 솔루션은 회계사의 전문적 판단을 보완하거나 일부 대체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Finance Data Hub는 감사 컨텐츠 자동화를 통해 인력 효율화와 감사 품질을 동시에 달성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현재 시장에 출시된 일부 감사지원 솔루션들이 검증된 감사 컨텐츠 없이 AI 자동화와 속도만을 강조하거나, 데이터 보안 측면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이러한 시장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감사 컨텐츠 자동화를 핵심으로 한 Finance Data Hub를 개발했다.
LS증권, 영등포 쪽방촌 찾아 연탄과 식료품 전달…임직원 50여명 참여
임직원들은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연탄 2000여장을 직접 배달했다.
“귀농의 꿈 이룰 수 있다” 마을 멘토가 농업 기술 전수한다
귀농귀촌 준비 분야에선 ‘청농사팀’이 최우수상을, ‘귀한사람들’·‘애플민트’·‘흙에서살리라’ 팀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농사팀은 전원(6명)이 올해 청년농부사관학교 수료생들로 구성된 팀이다.농촌에서 살아보기 분야는 경남 창원시 ‘빗돌배기마을’이 최우수상을, 전남 진도군 ‘남도전원한옥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내년 공시지가 3.35% 오른다...표준주택 공시가격도 2.51% 상승
내년도 표준지 공시지가가 올해 보다 3.35% 상승한다. 서울 표준지 공시지가는 4.89%,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4.50% 상승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자치구별로는 용산구가 표준지 8.80%, 표준주택 6.78%로 가장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어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주요 지역도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최근 10년간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을 보면 2023년 하락 이후 2024년부터 다시 상승 전환한 흐름이 이어졌다.
내년도 표준지 공시가 3.35%↑…표준주택은 2.51% 상승
내년도 표준지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3.35% 높게 책정됐다.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2.51% 상승했다. 공시가격안과 관련해 의견이 있는 경우 내년 1월 6일까지 의견서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온라인 제출하거나, 시·군·구 민원실에 서면 제출할 수 있다. 의견청취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1월 23일자 관보에 공시된다.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내년 상반기 개관 앞두고 직원 공개 채용
국립청주해양과학관 신규직원 공개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채용 공고일(12월 18일) 이후 해양수산부 누리집과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명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내륙지역 최초의 해양과학관인 만큼 해양과학에 대한 관심이 크고 창의성을 갖춘 인재들이 이번 신규직원 채용에 많이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채용으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직원들의 열정과 함께 국민께 사랑받는 과학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해양과학관은 12월 22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 온라인 채용시스템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고 이후 서류심사와 필기시험(직업기초능력평가), 면접심사를 거쳐 2026년 3월에 최종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류충돌 예방 등 강화"…국토부, '공항시설법 시행령' 등 입법예고
국토교통부는 17일 공항시설 등의 설치 기준을 개선하고 조류충돌 예방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공항시설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우선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하도록 의무화하도록 하고, 설치 기준을 적용하는 대상구역을 종단안전구역과 이에 연접하는 착륙대와 개방구역으로 명확히 한다.또한 부러지기 쉬운 재질의 기준을 항공기의 중량과 이동속도, 물체의 구조와 강도 등을 고려해 국토부장관이 고시하도록 규정하기로 했다.조류충돌 예방과 관련해 국토부 장관은 5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인 조류충돌예방 기본계획을, 공항운영자는 매년 공항별 조류충돌 위험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기본계획 및 위험관리계획에 포함해야 할 내용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국토부가 주관하는 조류충돌예방위원회의 참석대상 관계부처를 확대해 범정부거버넌스 체계로 강화하고, 공항별 위원회도 지방자치단체, 지상조업사, 조류전문가 등을 포함토록 명시하는 등 내실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개정안에는 또 공항운영자는 매년 공항에서 반경 13km 이내를 대상으로 주요 조류종의 항공기 조류충돌 발생확률과 피해의 심각도 등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수행해야 한다.
내년 단독주택 공시가격 2.51% 오른다…"세 부담 다소 증가"
내년 전국 표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2.51% 상승하고, 표준지 공시지가는 3.35% 오른다. 내년 1월 6일까지 소유자 열람 및 의견 청취 절차를 밟는다.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온도 차를 보였다. 이번에 발표된 공시가격은 의견 수렴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최종 공시된다. 아파트와 연립, 빌라 등 공동주택의 표준 공시가격은 내년 3월 발표한다
한화, 맑은학교 만들기 선정..올해 5년 차
한화그룹은 맑은학교 만들기로 공기질 개선설비 및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 환경교육 등을 실시해 전국 21개 학교에서 약 1만5000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교육인프라를 제공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26 맑은학교 만들기 선정식'을 개최했다. 태양광 발전설비도 설치해 학교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생산하고 친환경에너지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내년 수출 완만한 회복세..환율도 하반기 1380원대로 하락"
중국은 가입되지 않았다.조수정 고려대 교수는 "핵심 전략 산업에서 경쟁국 또는 경쟁 기업이 공급망에서 배제되는 기회를 우리 기업이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문화 꿈나무들의 축제"...우리다문화장학재단, 우리드림스테이지 성료
이날 행사에는 25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악 △판소리 △피아노 3중주(피아노·첼로·비올라) △댄스스포츠 △합창 등 장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 한편에는 장학·교육·복지·소통을 주제로 재단이 올 한 해 추진한 주요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 부스도 마련됐다.
KB국민카드, KB Pay 여행 현대드림투어 항공서비스 신규 입점
KB국민카드는 17일 현대드림투어와 항공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국제선 항공권 최대 7% 할인 프로모션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말연시 여행 수요 증가 시기에 맞춰 기획된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B Pay 간편 결제 역량과 현대드림투어의 항공 운영 노하우가 더해지면서 고객은 보다 효율적이고 만족도 높은 여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손보, 해외장기체류보험 개편…의료비 보장 최대 2억원으로 확대
장기체류보험 기준 최대 수준의 보장으로, 해외 체류 중 발생할 수 있는 고액 의료비와 긴급 상황에도 보다 든든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보장 설계의 선택지도 한층 명확해졌다. 배상책임 등 특약 추가나 불필요한 담보 제외도 가능하다.보장 개편에 맞춰 할인 혜택도 이어진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이달 말까지 예정돼 있던 해외장기체류보험 보험료 10% 결제 할인 프로모션 (최대 3만 원 한도)의 운영 기간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블록체인 결제·NFT 결합"...차봇, ‘그레나디어 홀리데이 에디션’ 공개
현장에서는 그레나디어 홀리데이 에디션 전시를 비롯해 웹 기반 3D WEBGL 차량 체험, 포르쉐·람보르기니·맥라렌 등 9개 차종을 1·3·7일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슈퍼카 구독 프로그램이 소개된다.강병희 차봇모빌리티 부대표는 “이번 그레나디어 홀리데이 에디션은 단순한 구매 혜택을 넘어, 새로운 결제 방식과 실제 차량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고객 경험 실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온·오프라인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차량 고객을 위한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신속 재개발 후보지 8곳 추가...총 144곳으로
은평구 신사동 300번지 일대는 노후도 83%, 반지하주택 비율이 73%에 달하며 금천구 독산동 1022번지 일대는 기존에 선정된 재개발사업과 연접한 지역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 연계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후보지에는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 이미 신속통합기획 도입을 통해 기존 5년 이상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 소요기간을 평균 2년 이상 단축한 데 이어 6개월 더 단축해 2년 이내로 구역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6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금천구, 영등포구, 성북구, 성동구, 마포구, 강북구, 은평구 등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행당·신수동 등 8곳,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개발 추진한다
서울 성동구 행당동, 마포구 신수동 등 8곳에서 ‘신속통합기획’ 방식의 주택재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이들 지역을 2년 내 정비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를 포함해 총 144곳에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다.행당동 300의 1일대(약 6만6000㎡)는 행당대림, 무학현대, 행당두산위브 등 아파트에 둘러싸여 있는 저층 주거지역이다. 신수동 250일대는 6호선 대흥역과 가깝다. 후보지로 선정되면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사업성을 높일 유인책도 마련된다.
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 골든 클래스 고객초청 세미나' 개최
행사는 지난 3일 서울 도심에 위치한 실버타운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 1층에 새롭게 문을 연 'KB골든라이프 자문센터 종로 평창'의 첫 고객 초청 행사로, 평창 카운티 입주 고객과 인근에 거주하는 시니어 고객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문센터 오픈을 기념해 시니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6일 KB골든라이프 자문센터 종로 평창에서 시니어 고객 대상 금융·비금융 연계 고객초청 세미나인 'KB골든라이프 골든 클래스 인(Gloden Class in) 평창'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켓PRO] ’6개월 400% 상승’ 오름테라퓨틱…고수들 “지금 살 때”
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17일 오전 삼성전자 와 함께 오름테라퓨틱 을 집중 매수했다. 반면 전날 오전 사들였던 원익홀딩스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 오름테라퓨틱, 한국전력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증권사들의 연이은 목표주가 상향이 매수를 부추겼다. ORM-6151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신약 후보물질이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20주년’ 헤리티지 세단 헌정 모델 공개
벤틀리모터스는 이들 헤리티지 세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비스포크 제작된 3대의 플라잉스퍼 헌정 모델을 선보인다.플라잉스퍼 20주년 헌정 모델은 브랜드 최초의 컨티넨탈 플라잉스퍼와 동일한 사이프러스 그린 외장 컬러를 적용했다. 터보 R 40주년 헌정 플라잉스퍼 스피드는 브룩랜즈 그린 컬러와 고성능 이미지를 결합해 슈퍼카급 성능을 강조했다.1965년 등장한 T 시리즈는 벤틀리 최초의 모노코크 바디를 적용하며 럭셔리 세단의 구조적 혁신을 이끌었다. 1985년 출시된 터보 R은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고성능 럭셔리 세단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교보생명, 체육꿈나무 5기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교보생명은 미래 한국 스포츠를 이끌 체육꿈나무 5기를 선발하고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지난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교보 체육꿈나무 5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육상·수영·빙상·체조·유도·탁구·테니스 등 7개 종목에서 총 14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각 종목 연맹 관계자, 장학생과 학부모, 코치, 심사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빙상 부문 장학생으로 선발된 임채민(청계초6) 선수는 올해 꿈나무체육대회 우승에 이어 전국동계체육대회 500m·2000m 1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로써 초등학교 유망주 발굴부터 중·고교 성장 지원, 국가대표 배출까지 이어지는 교보생명의 장기적 육성 모델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줬다.교보 체육꿈나무 장학생으로 선발된 선수에게는 중·고교 6년간 매년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되며, 국가대표 선발 및 국제대회 입상 시 별도의 장학금이 지급된다.이와 함께 △멘토링 △재활치료 △인성·교양 교육 △도서 지원 등 전인적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조대규 교보생명 사장은 "장학생들이 장차 세계 무대에서 한국을 빛내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영광·축전·승리를 상징하는 ‘월계수 묘목’을 전달했다.졸업생들에게는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장학생 피규어와 수료증을 수여하며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AIA생명·AIA 프리미어파트너스, 소아암 환아 위해 7500여만원 전달
사내 기부로 조성된 이 ‘꿈나누기기금’은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해 AIA생명 및 AIA 프리미어파트너스 소속의 임직원 및 설계사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매칭 기부를 더해 마련한 것으로, 자회사인 AIA 프리미어파트너스 설립 이후인 2023년부터는 AIA생명과 함께 AIA 프리미어파트너스의 임직원과 마스터플래너(보험설계사)들도 동참해오고 있다. AIA생명은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을 위해 마련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AIA생명은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위한 ‘더 건강하고,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지원하겠다는 자사의 소명을 임직원과 설계사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실현해 보이는 폭넓은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벤츠 코리아,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서 3년 연속 수입차 주요기업 선정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소비자 평가 기반의 ‘2025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에서 자동차 분야 수입차 부문 주요기업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는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평가다.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실제 소비자 경험 데이터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요기업을 선정한다.
캄파리코리아, ‘64도 고도수 한정판 위스키’… 러셀리저브 E에디션 국내 첫 출시
‘싱글 릭하우스’ 시리즈는 미국 켄터키 주의 와일드 터키 증류소(Wild Turkey Distillery)에서 특정 릭하우스(위스키 숙성 창고)에서만 숙성된 배럴을 선별해 만든다.
기재부, 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 참석…경제·금융 의제 의견 제시
첫번째 세션(우선순위 및 운영방향)에서는 미국이 제시한 올해 G20 3대 핵심의제인 경제성장, 규제완화, 풍부한 에너지와 더불어 재무트랙 중점 의제인 글로벌 불균형, 국가부채 문제, 금융안정 및 금융규제 현대화, 디지털자산, 금융문해력 제고 등에 대해 회원국 간 의견을 교환했다. 두번째 세션(글로벌 불균형)에서 회원국들은 과도한 불균형은 세계경제에 위험요인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불균형 축소를 위해 경상수지 흑자국과 적자국 모두가 노력해야 하며, 불균형의 분석 범위 또한 경상수지에 국한하지 않고 자본·금융계정 등을 포함한 국제수지 전반의 관점에서 논의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회원국들은 전반적으로 성장 중심의 의제 재설정과 재무트랙 효율화 방안을 지지했으며, 금융안정이 경제 성장의 핵심 토대이며 글로벌 불균형 문제가 거시적으로 중요한 의제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HD현대오일뱅크, '안티에이징 프로젝트'로 생산성·안전성 모두 잡는다
올해 1월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는 오는 2035년까지 약 10년간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고 17일 밝혔다.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은 국내 정유공장 가운데 비교적 최근에 완공된 시설이다.
"초등교사 환경 교육 역량 강화"...BMW 코리아, ‘넥스트 그린 교원 직무연수’ 신설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 남성현 서울대 교수,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배우이자 환경운동가 박진희, 초등교사인 권성희·조은아 등이 참여해 환경·과학 기반의 전문 강의와 교실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천형 환경 콘텐츠를 제공한다.아울러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강의요약 자료, 수업용 PPT, 수업지도안, 학생 활동지 등 다양한 자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AI 거품론’ 진정…코스피, 기관·개인 매수에 4000선 회복 [fn오전시황]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4000선을 되찾았다. 인공지능(AI) 거품론 우려가 걷히면서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17일 오전 10시 55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1p(0.52%) 상승한 4019.9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5% 오른 922.03으로 개장했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만 299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77억원, 45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처럼 편안하게"..기아, 베트남서 ‘카니발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출시
고객은 무중력 릴렉션 포지션, 마사지 기능, 4.5인치 멀티 컨트롤 터치 디스플레이, 자석식 스마트폰 거치대 등 고급 편의 기능이 통합된 2열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카니발 하이브리드 프리미엄은 1.6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총 출력 242마력을 발휘한다.여기에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차량 모션 제어 기술(E-VMC)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적용됐다.프리미엄 버전의 판매 가격은 옵션 구성에 따라 각종 혜택 적용 후 15억 3900만~16억 1900만 동 수준이다.또한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모델은 하이브리드 배터리에 대해 7년 또는 15만 km의 공식 보증 정책이 적용된다.
李대통령 “건보적용 검토” 지시에…탈모 테마주 급등
최동준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지식재산처·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분 기준 탈모증상 완화 샴푸 등을 제조하는 TS트릴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2.14% 오른 321원에 거래 중이다. 그러나 대선 결과가 나오는 동시에 관련 테마주는 급락했다.
푸조, 프렌치 베이커리 ‘띠띠빵빵’과 한정 베이커리 세트 구성
푸조가 정통 프렌치 베이커리 ‘띠띠빵빵’과 손잡고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첫 발족한 이후 1년간 푸조와 함께해준 ‘라이온 하트’ 멤버십 고객들을 위한 연말 시즌 감사 이벤트로, 고객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프렌치 미식 경험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압구정 도산공원 인근에 위치한 띠띠빵빵은 프랑스 출신 베이커 막심 로제트가 운영하는 프렌치 베이커리로, 정통 레시피와 프리미엄 재료를 고집하며 프랑스 대표 빵과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스페셜 패키지는 푸조의 세련된 프렌치 감성을 반영해, 띠띠빵빵이 큐레이션한 대표 메뉴 4종으로 구성됐다.
"AI 일자리 잠식 불안 해소해야"…노동부, AI고위험층 전환 지원 등 추진
AI 전환에 따른 직무 전환, 일자리 대체, 고용 감소 대처 방안을 검토하고, AI 활용 기업 및 행정 사례, 인사노무관리 분야 법적 쟁점, AI 기반 디지털 공공 고용서비스 등도 검토 대상에 올랐다.포럼은 최종보고회에서 노동부에 세 가지 방향을 제언했다.△AI 노동시장 영향 분석 및 모니터링 △디지털·AI 역량 중심 맞춤 직업훈련 강화 △AI 고위험층 전환 지원 등이다.포럼 위원장인 조성준 서울대 교수는 "AI 전환으로 사람과 AI가 협동하는 방식으로 노동의 형태가 변화할 것"이라며 "AI가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AI 리터러시 교육과 전문가 훈련 등 현장 중심의 직무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노동부는 이 같은 포럼 전문가들의 의견을 내년 중 마련할 'AI 대응 일자리 정책 로드맵'에 반영하는 등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로드맵에는 AI 전환 영향 분석, AI 인재 양성 전략, 업종·직종별 맞춤형 전환 지원, 안전망 체계 구축 등 중장기 정책 과제들이 담긴다.김 장관은 "AI 확산은 단순히 기술의 진보를 넘어, 우리의 일하는 방식과 노동시장의 근본적인 지형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며 "누군가는 생산성의 비약적인 향상을 기대하지만, 현장에 계신 노동자분들은 내 일자리가 사라지지는 않을지, 기계가 나를 대체하지는 않을지 불안해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그 기술을 다루는 '사람'과 '노동'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AI 기술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을 돕고 확장시키는 '노동 있는 대전환', '사람 중심의 노동시장'을 만드는 데 고용노동부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로저스 쿠팡 대표 “국민께 심려 끼쳐 사과…사태 해결에 집중”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관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오세훈, 대통령에 직격…모르면서 아는 척하지 맙시다
올해 전국에서 입주한 아파트 10채 중 1채는 GS건설의 주택 브랜드 ‘자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타타대우모빌리티, 포스코와 맞손..."내마모강 공급·기술협력"
아울러 포스코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차체 내마모강 성능을 최적화하는 등 실제 운행 조건을 고려한 기술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포스코와 내마모강 공급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박희석 포스코 자동차강판 마케팅실장은 "타타대우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상용차용 내마모강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자동차용 고부가 소재 분야에서의 사업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CJ 회장, 중동 현장경영 “할랄 식품 등 신성장 동력 확보”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지난 6일부터 약 일주일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방문해 정부 유력 인사들과 사업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중동 시장 확장 가능성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장이 중동 지역을 찾은 것은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공식 초청으로 방문한 이후 1년여 만이다. 그만큼 중동 지역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UAE 행정청장이자 국부펀드 무바달라 최고경영자(CEO)인 칼둔 알 무바라크를 만나 문화·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빠 육아휴직 첫 6만명 넘었다…작년 총 20만명중 29% 차지
지난해 육아휴직자 10명 중 3명은 아빠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큰 규모다.육아휴직자의 29.2%는 아빠였다. 지난해 아빠 육아휴직자는 전년 대비 18.3% 증가한 6만117명으로 집계됐다. 육아휴직을 쓰는 아빠가 6만 명을 웃돈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아빠 10명 중 7명(67.9%)은 대기업에 소속돼 있었다. 지난해 태어난 아기의 부모 가운데 작년에 육아휴직을 사용한 비율은 34.7%로 1년 전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아빠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10.2%로 처음 10%를 넘어섰다.
3명중 1명은 '아빠'.. 지난해 육아휴직 통계 이래 최대
지난해 육아휴직자 수가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중은 29.2%, 여성은 70.8%를 차지했다. 특히 2015년 이후 남성 육아휴직자 비중은 지난해가 가장 높았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남성은 35~39세가 38.7%로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 비중은 30~34세가 1.8%포인트(p)로 가장 크게 늘었고, 35~39세와 30세 미만도 각각 0.5%p 증가했다. 반면 40세 이상 비중은 감소했다.여성 육아휴직자의 경우 30~34세가 42.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남녀 모두 300인 이상 기업체 소속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지난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남성의 67.9%, 여성의 57.7%가 이에 해당했다. 육아휴직자가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3149명)였으며, 세종(3583명) 순으로 나타났다.
자녀세액공제 10만원↑…확 바뀐 올해 연말정산
특별재난지역에 기부한 고향사랑기부금 중 10만원 초과 금액은 일반 지역 기부금보다 2배 높은 30% 공제율로 세액공제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의 기부 한도는 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로 상향된다.국세청은 연말정산 절세 전략도 공개했다.
KDI "레버리지 확대에도 NCR 상승… 증권사 위험 민감도 높여야"
최근 증권사들의 자산과 레버리지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현행 건전성 규제 체계가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동일한 위험 구조를 가진 증권사라도 자산 규모가 커질수록 지표가 개선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레버리지는 금융기관의 가장 기본적인 위험 신호로, 상승할수록 차입 규모가 자기자본에 비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시스템 리스크는 개별 금융기관의 부실이나 유동성 위기가 금융시장 전반으로 전이되는 구조적 불안 요인을 의미한다.
'반도체·조선·방산의 힘'..제조업 출하액 다시 2000조 넘어
지난해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조선·방산 업종의 수출 호황 덕에 광업·제조업 출하액이 2년 만에 다시 2000조원을 넘어섰다. 역대 최대다. 기타운송장비 업종에서 가장 많은 2만8000명(20.3%) 늘었다. 사업체당 출하액도 283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억원(4.2%) 증가했다.업종별로는 반도체 등 전자·통신업종이 지난해 71조2000억원(26.4%) 늘어 증가폭이 컸다. 기타운송장비도 선박과 방산 수출 호황으로 11조7000억원(19.4%) 늘었다.
자녀세액공제 1명당 10만원씩 상향... '中企 재취업'아빠 소득세 70% 감면
구체적으로 무주택 세대주의 배우자도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라면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주택마련저축에 납입한 금액(연 300만원 한도)의 40%를 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에 기부한 고향사랑기부금 중 10만원 초과 금액은 일반 지역 기부금보다 2배 높은 30% 공제율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의 기부 한도는 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로 상향된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절세 전략도 공개했다.
금감원, IMA 위험등급 4등급 책정 “투자자 보호 강화”
금융당국이 연내 출시를 앞둔 종합투자계좌(IMA)의 불완전 판매를 막기 위해 상품설명서에 ‘최악의 시나리오’ 분석결과를 의무적으로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분기마다 IMA 운용보고서를 교부하도록 하는 고강도 투자자 보호 방안을 확정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초기 IMA 상품은 만기가 길고 중도해지가 불가능한 상품 특성을 고려해 위험등급을 보수적으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상품설명서와 약관의 구체성도 대폭 강화된다. 투자자는 가입 전 종투사의 파산 등으로 원금 지급이 불이행되는 구체적인 상황(Worst Case)에 대한 시나리오 분석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통상 중도해지가 불가능한 폐쇄형 상품은 연 1회 운용보고서를 교부하지만, IMA는 예외적으로 분기별 1회 자산운용보고서를 투자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몸집 키우고, 수익성 높이고···반도체가 이끈 3분기 기업 성과
올해 3·4분기 국내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외감기업) 성장성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됐다. 전분기(-0.7%) 대비 2.8%p 높아졌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5.8%에서 이번에 6.1%로, 매출액 세전순이익률은 5.6%에서 7.0%로 올랐다. 규모별로는 대기업(6.0%→ 6.6%)은 올랐지만, 중소기업(4.8%→ 4.0%)은 하락했다.안정성 지표도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
생명·손해보험협회, 2025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 실시
아울러, 이번 유공자 시상식에는 보험회사 및 손해사정법인 소속 임직원 등의 보험사기 조사사례 및 사전 예방활동 등을 발굴·포상하는 '2025년 보험사기방지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도 함께 실시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총 142건의 사례 중 10건을 선정하여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을 시상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1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보험범죄 근절에 공로가 큰 경찰수사관과 보험업계 SIU(보험사기 조사를 담당하는 전문 조사자)를 대상으로 '2025년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또한, 경기남부경찰청 김희재 경사 등 4명이 경찰청장 표창을, 보험업계 SIU조사자 8명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하고삼성생명·신한라이프생명·삼성화재·메리츠화재 조사자가 금감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경찰 및 보험업계 SIU조사자 총 125명이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생명·손보협회, 보험범죄 막은 125명 유공자 선정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1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보험범죄 근절에 공로가 큰 경찰수사관과 보험업계 보험사기 조사를 담당하는 전문 조사팀(SIU)을 대상으로 '2025년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경찰수사관 등 총 125명을 보험범죄방지 유공자로 선정해 보험범죄 적발 공적을 치하하고 시상했다. 지난 2001년 시작된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은 매년 경찰청·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후원하고, 보험산업 관련 유관기관장 및 보험업계 임직원이 참여하는 행사다.
IMA 상품설명에 '최악 시나리오' 담아야…투자자 보호 강화
약관은 종투사가 IMA 운용 내용의 설명서 부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등 중요사항 발생 시 투자자에게 즉시 안내하도록 명시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최초 출시 예정인 IMA(종합투자계좌) 상품의 설명서·약관 등의 내용·형식을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대폭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안에 IMA 1호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 아빠 육아휴직 사용률, 10% 첫 돌파
데이터처 김지은 사회통계기획과장은 "한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가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는 적은데, 최근 관련 지원제도가 부모 양쪽이 쓰도록 도우면서 아버지의 육아휴직이 굉장히 늘어났다"며 "그만큼 어머니는 선택권이 넓어지면서 육아휴직을 쓰지 않거나, 장기간 휴직하지 않아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생 직후 1년 동안 육아휴직을 사용한 추이를 살펴보기 위해, 2023년에 태어난 아이들의 부모 중에서 출산 후 1년 안에 육아휴직을 사용한 비율을 살펴보면 43. 최근 육아휴직 사용 동향을 보기 위해 지난해 출생아들의 부모만 놓고 살펴보면, 이들 중 육아휴직자는 9만 6810명으로 전년보다 9.
지난해 광·제조업, 출하액·부가가치 역대 최대 기록 세웠다
특히 인공지능(AI) 특수와 맞물려 '슈퍼 사이클'을 탔던 반도체의 호황으로 전자·통신의 출하액 증가폭은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에 따라 중화학공업 출하액이 차지한 비중은 0.3%p 오른 85.6%였다.제조업 사업체당 출하액은 283억 7천만 원으로 11억 4천만 원(4.2%) 증가했다. 전체 제조업 중 중화학공업 부가가치 비중은 84.1%로 1.1%p 증가했다.제조업 사업체당 부가가치는 101억 9천만 원으로 9억 9천만 원(10.7%) 증가했다. 이 역시 전년에 큰 폭으로 감소했던 기저효과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IMA 상품 설명서에 투자위험 기재해야…수익은 '배당소득' 분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들은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을 출시할 때 설명서·약관·운용보고서 등에 IMA 주요 특징과 핵심 위험 등을 반영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IMA 상품 출시 지원 및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 논의를 통해 IMA 상품의 내용·형식을 대폭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IMA 자산운용보고서를 분기별 1회 투자자에게 교부하고, 공모펀드에 준해 주요 투자종목 정보 등을 제공하도록 한다.
중소기업 10곳 중 7곳 "정부 중소기업 정책에 만족"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중소기업 정책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AI·반도체 메가딜 따른 공급망 재편 가속 대비해야"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상의 국제통상위원회'를 열어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의 통상환경을 진단하고, 내년 통상질서 변화에 대한 기업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계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컸다고 평가하면서 "정부와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요 리스크에 안정적으로 대응해 왔다"고 말했다. 성정민 맥킨지앤드컴퍼니 글로벌연구소장은 주제 발표에서 "글로벌 무역·투자 질서가 단순한 디커플링이 아니라 전면 재편 단계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윤철민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현재의 통상환경 변화는 단기간의 변동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이어질 구조적 흐름"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금융·규제·공급망 전반에서 민관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 대한상의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I 벤처투자 10년새 4배로 늘었지만…韓기업 비중 1% 그쳐
글로벌 벤처투자 자금이 인공지능(AI) 분야로 집중되는 가운데 한국의 AI 벤처투자 유치 규모는 세계 9위, 시장 비중은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자금의 미국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국내 AI 스타트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규제 환경을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AI정책저장소의 벤처투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전 세계 AI 분야 벤처투자액이 1천584억달러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한 AI 기업은 미국 생성형 AI 스타트업 xAI로, 한 해 동안 110억달러를 끌어모았다. 한국 기업 가운데서는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이 1억4천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나,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격차는 컸다.
소비자원 "전기차 충전 비회원 최대 2배 비싸…요금표시 미흡"
전기차 충전 요금이 회원·비회원에 따라 최대 두 배의 차이가 난다는 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내 주요 전기차 충전사업자 2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들 사업자의 충전 요금 평균값은 회원가가 293.3원/kWh로 가장 저렴했고, 로밍가는 397.9원/kWh, 비회원가는 446원/kWh로 가장 비쌌다. 이와 함께 현장 요금 표시가 미흡하고, 홈페이지에서도 요금 정보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검찰 "위법"·백해룡 "변명"…압수수색영장 기각에 또 장외공방(종합)
합수단은 처분서에 "수사를 총괄하는 서울동부지검장이 공정의무·이해충돌 우려 등을 이유로 해당팀의 수사 대상이 아님을 명확히 지시했는데도 이를 위반해 수사하는 것"이라고 적시했다. 합수단은 언론 공지를 통해 "본인의 추측과 의견을 기재한 서류들 외 피의사실을 객관적으로 소명할 수 있는 자료가 전혀 없어 영장을 기각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백 경정의 수사서류 유포 행위는 매우 심각하고 중대한 위법 행위"라며 "이를 반복하는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합수단은 "영장은 추론이 아닌 입증의 영역"이라며 "객관적 사실, 법리와 배치돼 청구가 기각된 사안"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재벌돌' 애니 할머니 이명희 회장 자택…공시가격 11년 연속 1위
올해(179억원) 대비 6.1% 상승했다.4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보유한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연면적 1185㎡)으로, 내년 공시가격은 183억8000만원이다. 이는 올해(1억8050만원)보다 4.4% 오른 금액이다.해당 부지는 2004년 이후 23년 연속 '전국 최고가 땅'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1억7940만원)보다 4.6% 상승했다.올해와 마찬가지로 표준지 공시가격 상위 1~8위는 모두 충무로·명동 일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유지희
환율, 장중 1,480원 넘어 8개월 만에 최고…외환스와프 가동(종합)
(서울·세종=) 한지훈 송정은 = 원/달러 환율이 17일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도 등의 영향으로 추가 상승해 장중 1,480원을 넘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4.4원 오른 1,481.4원이다. 환율은 2.5원 내린 1,474.5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11시께 상승세로 전환했다.
오세훈 "李대통령, 겉핥기 질의로 서울시 도시계획 노력 폄훼"
오 시장은 "대통령은 공무원들을 향해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것이 더 나쁘다'고 했으면서 정작 수박 겉핥기식 질의·답변을 통해 결과적으로 서울시의 미래도시 전환 노력을 폄훼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북의 꿈을 가로막고 서울의 혁신을 방해하는 그 어떤 시도라도 시민과 함께 분명히 맞서 싸울 것"이라며 "서울의 퇴행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본질을 왜곡하는 일방적인 주장으로 서울시를 몰아갈 것이 아니라 문제를 풀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게시판] 카카오뱅크, 취약계층 아동·위기 영유아 가정에 3억원 기부
기부금은 총 80가구에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 부모 교육, 양육 및 출산용품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성숙 장관 "中企 성장유형별로 정책 차별화…지역지원 강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7일 새해 중소기업 정책 방향으로 '성장 중심 정책 전환', '지역 생태계 강화',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3대 축으로 제시했다. 성장의 개념을 획일화하지 않고 기업의 성장 유형과 단계에 따라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정책 자원은 지역에 과감히 배분하겠다는 구상이다. 한 장관은 이날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그동안 지원 과제가 많이 제공돼 왔지만 앞으로는 성과 중심으로 정책을 전면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단,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살아 있는 것 자체가 성장"이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면서 성장을 키워드로 잡되 성장의 정의를 다양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두 번째 정책 축으로는 지역 생태계 강화를 제시했다. 한 장관은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전환과 관련해 중소기업 지원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청 서류도 50%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제조 중소기업 분야에서는 지역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1만2천개를 구축하고, 대기업과 연계한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확대한다.
"가족친화지수 49점" 꾸준한 상승세.. 탄력근무제도는 소폭 감소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이하 인증기업)의 가족친화지수는 미인증 기업·기관(이하 미인증기업)보다 가족친화제도 전 영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영역별로는 가족친화문화 조성과 출산·양육·교육 지원제도는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나 탄력근무제도와 부양가족지원제도는 이전 조사보다 소폭 감소했다. 한편 여성종사자 및 여성관리자 비중이 높은 기업·기관일수록 가족친화지수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20% 기업·기관은 모든 영역에서 하위 20% 대비 높은 지수를 보였다.
"지역중심 경제성장..수도권서 멀수록 더 혜택"..규제특례에 특별보조금까지 [산업부 업무보고]
내년 산업통상부는 지역이 경제성장의 주체이자 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업의 대규모 지역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한국형 IRA(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 보조금인 '성장엔진 특별보조금' 도입을 검토한다. 국민성장펀드 150조원의 40% 이상을 집중 투자하며, 2조원 규모의 전용 R&D 프로그램도 신설을 검토한다.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전지역을 수도권처럼 성장거점으로 키워내겠다. 수도권 반도체 생태계를 광주-구미-부산으로 확장하는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를 구축해 유망분야를 지역 특성에 맞게 '특화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내년 중 RE100 시범단지 선정과 착공도 추진에도 나선다. 올해까지 102개를 보급한 AI 팩토리를 내년도 100개 포함, 2030년까지 총 500개 보급할 계획이다. 사상 최대규모 외국인투자(FDI) 유치를 목표로, 프로젝트형 FDI 유치를 추진한다.또 2년 연속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수출과 통상 전략을 대전환한다.
2030년까지 'AI 팩토리' 500개 보급…제조 AI 융합 속도
대미 투자를 위해 조성되는 2천억달러 규모의 펀드는 상업적 합리성을 갖춘 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구체적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투자 구조를 설계한다. 지역을 경제 성장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5극 3특' 권역별 성장 엔진 산업을 확정해 범정부 지원에 나선다. 지난 9월 출범한 'M.AX(제조업 AI 전환)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내년에 'AI 팩토리' 100개를 추가하고, 2030년까지 500개 보급에 나선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전기차 인프라 지원을 위해 내년 중 전기차 충전기 7만1천기를 보급하고, 전기차 전환 지원금을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조선 산업은 미국과의 협력 프로그램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국내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바이오 산업 지원을 위해서는 AI 제조 혁신을 위한 공공 바이오 파운드리를 2029년까지 구축하고, 바이오 의약품 핵심 소부장 품목 국산화 기술 개발에 2030년까지 1천600억원을 투자한다. 새로운 전략 산업으로 주목받는 방위산업 지원을 위해 내년 하반기 첨단산업 특화단지를 신규 지정하고, 최대 12척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지원한다. ◇ 대미 투자, 국내 환류 구조로 짠다…수출·지역성장 집중 지원 산업부는 2천억달러 규모로 조성되는 대미 투자 펀드를 우리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투자가 국내로 환류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핵심산업 투자 확대를 위해 외국인투자(FDI)를 적극 유치하고, 프로젝트 맞춤형 지원 패키지를 만들어 사상 최대 FDI 달성에 나선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신흥 동반국들과 국별 특성에 맞는 전략적 경제 협력 강화에도 나선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과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공적 지원도 확대한다.
AI 반도체 호황에…3분기 기업 성장성·수익성 개선
일부 대형 전자상거래 유통업체와 수입 전동차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매출 증가율 상승폭은 대기업(-0.6%→2.6%)이 중소기업(-1.3%→0.0%)보다 컸다.문상윤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3분기 전산업 매출액 증가에는 반도체 산업이 포함된 기계·전기전자 업종의 기여도가 매우 컸다"고 설명했다.미국 관세 영향과 관련해서는 "부정적인 영향이 3분기에도 지속됐다"면서 "자동차 품목 관세 인하가 11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된 것이 3분기 지표엔 반영되지 않아 앞으로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수익성 지표도 반도체 등 기계·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개선됐다.3분기 전산업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1%로, 지난해 같은 기간(5.8%)보다 0.3%포인트(p) 올랐다.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영업이익률(6.1%→7.1%)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올랐지만, 비제조업(5.4%→5.0%)은 내렸다.제조업 중에서 기계·전기전자 업종(8.8%→11.5%)이 메모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비제조업 중에선 전기가스업(1.3%→8.7%)이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올랐다.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6.0%→6.6%)의 영업이익률이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4.8%→4.0%)은 하락했다.재무 안전성 지표를 보면 전체 기업의 3분기 부채 비율은 88.8%로 전 분기(89.8&)보다 1%p 하락했고, 차입금의존도는 26.6%에서 26.2%로 0.4%p 떨어졌다.
"산학융합지구 기능 강화해 균형발전 토대 마련한다" KIAT
그동안 대학이 주도했던 산학융합지구 프로그램이 지역기업 수요를 더 면밀히 반영하는 구조로 개선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2025 고객감사의 밤' 개최
이 사업은 국내 기업의 기술혁신과 제품의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KTL이 자체 개발한 대표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이어 인공지능을 주제로 김덕진 미래사회IT연구소 소장의 발표가 이어졌다.김덕진 소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 AI 산업의 주요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KTL 송상훈 인증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K-STAR와 같은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애로 해결은 물론, 해외 인증·시장진출까지 이어지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국가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표준협회-남부발전, 협력사 품질경쟁력 강화 상호협력
한국표준협회는 16일 부산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한국남부발전 및 8개 경상정비협력사와 ‘품질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KOSPO 맞춤형 품질수준 진단모델’을 개발한다.
중기중앙회 "중기부 내년 지원정책 환영…성과 기대"
이어 "중소기업협동조합 협의 요청권 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제도적 보완이 조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T, 신임 CEO 확정에 밸류업 기대감 확대…가스공사, 지방선거 후 상승 전망 [株토피아]
[株토피아] 는 국내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모아 전달하는 AI 기반 주식 리포트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주토피아]를 계속 받아보시려면 기자 페이지를 구독해주세요. 12월 17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KT는 차기 CEO가 확정되면서 내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 발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유가 하락으로 해외 사업이 부진하지만 내년 지방선거 이후 주가 상승이 전망됩니다. 허 연구원은 대부분 악재가 주가에 이미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주가는 하방 경직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도시가스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4분기와 내년에도 고성장 채널 입점 확대와 채널별 특화 제품 출시 등 적극적인 전략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토스, CU와 손잡고 ‘페이스페이 기프트 팩토리’ 여의도 팝업 오픈
카드나 스마트폰 없이 1초 이내로 결제가 가능하며, 속도와 편의성, 차별화된 보안성을 동시에 갖춘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센트비, "스테이블코인 법정 화폐로 전환해 해외 송금 가능"
그동안 웹3 환경에서 유통·보유되던 스테이블코인 자산은 주로 가상자산 기반 서비스 내에서 활용돼 왔으며, 글로벌 법정 화폐 기반 금융 시스템으로의 전환에는 한계가 있었다.
[마켓PRO] ‘사상 최대 IPO’ 스페이스X 미리 사자…서학개미, DXYZ 매수 러시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마감 가격 기준 DXYZ은 30달러로 하루 전 거래일보다 12.02% 내렸다. DXYZ는 비상장 기술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다. 이후 브렛 존슨 스페이스X 최고재무책임자(CFO)가 12일 주주서한을 통해 내년도 상장을 실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상장 추진설을 사실로 확인해줬다.
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 확대…6가지로 다양화
삼성전자가 최신 화질 기술이 집약된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을 확대해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2026년형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을 55·66·75·85·100·115형 등 총 6가지 사이즈로 다양화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8월 업계 최초로 115형 마이크로 RGB TV를 출시했다. 마이크로 RGB TV는 고성능 인공지능(AI) 엔진을 탑재했다.
이미지 편집-인포그래픽까지…‘챗GPT 이미지 1.5’ 출시, ‘나노바나나’와 경쟁
16일(현지시간) 오픈AI는 GPT 이미지 1.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오픈AI에 따르면 GPT 이미지 1.5는 명령어를 이용해 이미지의 특정 부분만 정밀하게 편집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단순 이미지를 넘어 인포그래픽 등 정보를 담은 이미지를 생성하는 데 적합하다는 게 오픈AI의 설명이다. 미국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오픈AI가 이미지 1.5를 1월 초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겼다”고 전했다. 일단 GPT 이미지 1.5는 출시 당일 수많은 이용자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선호 모델을 선택하는 ‘LM아레나 리더보드’ 평가에서 기존 1위였던 구글의 나노바나나 프로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서울외환시장 31일 휴장…새해엔 1월 2일 10시 개장
전날인 30일에는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개장한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세이프닥과 의료지원 서비스 '맞손'
안과 전문 진료기관인 밝은눈안과의원, 해외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슈플러스 등과 제휴를 통해 의료 지원 혜택을 넓히고 있다.코웨이라이프솔루션 관계자는 "중장년에 있어 의료 서비스는 가장 중요한 생활 요소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더 쉽고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실버케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율, 장중 1480원 터치…8개월 만에 최고
코스피가 전 거래일(3999.13)보다 20.30포인트(0.51%) 상승한 4019.43에 개장한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77.0원)보다 2.5원 내린 1474.5원에 출발했다.
귀농귀촌 활성화에 기여…전국 27개 시군·마을·모임 수상
귀농귀촌 준비 부문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을 함께 준비하는 모임 부문에서 청년들로 구성된 '청농사팀'이 최우수상을, '귀한사람들'·'애플민트'·'흙에서살리라'팀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부문에서는 도시민에게 실질적인 농촌 거주 기회를 제공한 우수 마을 부문에서 프로그램의 독창성이 돋보인 경남 창원시 '빗돌배기마을'이 최우수상을, 전남 진도군 '남도전원한옥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식품부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이번 성과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장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HD현대중-HD현대로보틱스, 스마트 팩토리 구축 '맞손'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로보틱스는 17일 '생산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HD현대중공업이 구축한 생산공정 자동화 역량과 HD현대로보틱스의 첨단 로봇기술을 결합해 조선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또 개발한 설루션을 실제 작업 환경에서 단계적으로 검증해 최적 공정 모델로 표준화할 계획이다.
하나운용 '1Q 미국우주항공테크' 순자산 200억원 돌파
하나자산운용은 지난 11월 25일 상장한 국내 첫 미국 우주항공테크 ETF인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가 개인 및 연금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장 후 15영업일만에 순자산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알렸다.
SH, 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화재 예방·대피 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부분 설치된 노후 임대주택 단지를 중심으로, 화재에 취약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입주민의 실질적인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황상하 SH 사장은 "노후 임대주택에는 고령자 등 화재 취약 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만큼, 현장 중심의 예방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화재 예방 교육과 훈련을 지속 확대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교육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자치구별 관할 소방서가 해당 단지를 직접 방문해 △화재 예방 수칙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희림, 라오스 최대 디벨로퍼 PTL홀딩과 업무협약
글로벌 건축회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17일 서울에서 열린 '라오스-베트남 연결철도사업(LVRP) 포럼'에 참석해 라오스 최대 민간 인프라·물류 디벨로퍼인 PTL홀딩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VRP 프로젝트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과 베트남 붕앙항을 철도로 연결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으로, 동남아시아 핵심 물류 인프라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랜드마크 건축 설계 등에서 축적한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PTL홀딩이 추진하는 라오스 내 핵심 인프라 연계 개발 사업에 대한 협력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영홈쇼핑, 李 대통령 앞에서 꺼내든 ‘T커머스 생존 카드’
공영홈쇼핑이 소상공인 특화 T커머스(데이터홈쇼핑)를 생존 전략으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이번에 선정에서 배려해주시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옛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검토 중인데, 지원해주시면 더 잘 해보겠다"고 덧붙였다.중소벤처기업부도 같은 맥락의 설명을 부연했다. 이미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4조원대에 이른다.
中企장관 "성장유형별 정책 지원…지역 과감히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새해 중소기업 정책 방향으로 '성장 중심 정책 전환', '지역 생태계 강화',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제시했다.
에이치엠넥스子 에스엠아이, '용인 클러스터' 입성
이번 입주 확정으로 에스엠아이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핵심지로 떠오르는 용인 클러스터 내에 전략적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에스엠아이는 이번 용인 거점 확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 확대에 따른 설비 증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됐고, 기존 청주 본사와 이천 지점에 이어 용인을 잇는 영업·기술 지원망도 구축하게 됐다. 에이치엠넥스의 자회사 에스엠아이가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공식 입주한다.
“쿠팡 피해 범위 늘면 계정 탈취도 가능”
또 구매 계정으로 실제 로그인까지 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시현했다.이에 매티스 CISO는 “이번에 발생한 데이터 유출 사고와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
SGC E&C, 플랜트 모듈화로 말레이 프로젝트 준공
2023년 12월 첫 설계·조달 계약을 맺은 후, 2024년 7월 시공 부문까지 연계 수주했다.SGC E&C는 효율적인 사업 운영과 안정적인 공사 일정 확보 등을 고려해 모듈 공법을 택했다.
원·달러 환율, 장중 1480원 돌파…8개월 만에 최고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께 달러·원 환율은 1480원을 넘어섰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제2차 내부통제위원회’ 개최
공제회는 내부통제 자가평가 제도를 통해 각 부서가 스스로 내부통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하는 자율적 점검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업 중심의 내부통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정갑윤 이사장은 “내부통제는 제도를 마련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부통제 우수사례 공유와 우수팀 포상 등을 통해 내부통제가 조직 전반에 자연스럽게 정착되도록 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제회 운영을 위해 내부통제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2차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갑윤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 및 부서장 등 내부통제위원들이 참석해, 올해 실시한 내부통제 자가평가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부서별 내부통제 운영 수준과 개선 필요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토스뱅크,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12개월 상품' 판매 개시
토스뱅크는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12개월 상품'을 1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연 2.80%(세전) 금리를 적용해 가입 즉시 1년 치 이자를 먼저 받을 수 있다. 1000만원을 가입하면 약 28만원(세전)의 이자를 즉시 받아 만기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목돈을 활용할 수 있다.가입 금액은 100만원부터 10억원까지로 토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합해 1인당 1억원까지 보호된다.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의 가장 큰 특징은 가입일에 보관기간에 해당하는 이자를 연결 계좌로 바로 지급한다는 점이다. 고객은 자금 운용 기간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지역 기반 상생금융 실천"...부산은행, 소상공인 컨설팅 우수사례 은행 선정
BNK부산은행은 은행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은행권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우수사례 은행으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은행, 크리스마스 앞두고 지역 아동에 따뜻한 선물 전달
'크리스마스 산타 오셨네' 행사는 광주은행이 매년 이어오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따뜻함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이번 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의 추천을 받아 겨울철 난방에 취약한 가정의 아동·청소년 50명으로 선정됐으며, 광주은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총 1000만원 상당의 겨울 의류를 지원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은행연합회가 운영하는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 it)'과 연계해 추진돼 금융권 공동의 사회공헌 체계 속에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지역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대표은행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LX하우시스 울산공장, 생필품 넣은 '해피박스' 나눔 실천
완성된 해피박스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5곳과 남부장애인작업장 1곳 등 모두 170여 명의 이웃에게 전달됐다.
국토안전관리원, '2025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 최우수그룹
이 지수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기반의 경영분석지수이다.
부산진해경자청,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 점검...21건 개선 조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동절기 한파, 강풍, 화재 위험에 대비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관내 주요 건설현장 8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총 21건의 안전관리 등 미비사항을 적발해 개선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현재 시공 중인 16곳의 대형 공사장 중 실제 미착수 현장 등을 제외한 공동주택, 공장 등 8곳이며, 건축 분야 민간 전문가 및 경자청 직원 등 7인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반이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점검반은 겨울철 사고위험이 높은 공정, 작업에 대한 안전관리 여부,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 시 유의사항 준수 여부, 품질시험계획수립 및 안전관리계획 제출 승인 적정여부, 감리업무 세부기준에 따른 감리 수행실태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점검 결과 확인된 소화기 미비치, 주출입구 방호선반·안전난간 미설치 등 총 21건의 미비사항이 확인됐다.
연말 분양 달구는 용인...풍덕천·신대지구서 새 아파트 출격
연말을 맞아 경기 용인시 분양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단지가 위치한 곳은 동천역에서 직선 거리로 약 도보 5분 거리다.옛 OB맥주 물류센터 부지가 있던 곳으로 경부고속도로와 분당 ~ 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가 맞닿아 있는 지역이다.이 아파트는 사실상 '강남 생활권' 단지다. 동천역은 물론 수지구청역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성남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으로 환승하면 SRT 수서역까지도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울산서 공무원 사칭 구매 사기로 3천200만원 피해
최근 울산에서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빌미로 금전을 편취하는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울산시 남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저녁 남구 신정동에서 싱크대 판매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남구청 총무과 직원인데 탕비실에 놓을 싱크대 6대를 구매하려고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는 "구청에서 거래하는 식기세척기 공급업체로부터 물품을 먼저 구매해 함께 납품해달라"며 식기세척기 구매대금 중 50%를 선입금해달라고 요구했다.
"내 집 될 줄 알았는데 쫓겨날 판국"…분양전환 임대주택 '발칵' [돈앤톡]
장기간 전세로 거주하다 분양받을 수 있어 '내 집 마련의 지름길'로 평가받던 분양 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에서 분양가 산정을 두고 마찰이 반복되고 있다. 2030년까지 분양전환 시기가 다가오는 민간임대 아파트만 약 4만 가구에 달한다. 이들은 성남시와 성남시의회 등을 찾아 임차인 재산권 보호에 나서달라고도 요구하고 있다.이 단지는 2017년 공공택지에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돼 임대 후 우선 분양 조건으로 2020년 입주했다. 분양 당시 시행사 직원들은 "시세의 70~80% 정도 가격에 분양될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임대주택법상 분양전환 가격에 대한 제한이 존재하지 않기에, 임대인이 분양가격을 자유로이 정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가운데 내년 말까지 분양전환 시기가 도래하는 곳도 12곳, 1만1059가구다. 분양전환 시기가 다가오면서 판교밸리제일풍경채와 같이 입주민과 임대 사업자가 갈등을 겪는 단지도 늘어나는 추세다.충북 청주 상당구 '대성베르힐 1·2차' 입주민들은 지난 10월 건설사를 상대로 분양가 약속을 지키라며 법원에 조정을 신청했다.
이마트, 편집존 '와우샵' 연다…"생활용품 5천원 이하"
이마트[139480]가 생활용품 카테고리에서 '초저가 전략'을 내세워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마트는 매장에서 편집존인 '와우샵'(WOW SHOP)을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와우샵은 '놀랄 만한 가격의 상품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은 공간으로, 생활용품 1천340여개를 5천원 이하에 판매한다. 전체 상품의 64%는 2천원 이하, 86%는 3천원 이하다.
디오 신제품 ‘UniCon’, 포르투갈 등 유럽 진출 본격화…EU ‘MDR’ 인증
임플란트 픽스처와 상부 구조 결합부 부분 최상의 각도라 불리는 11도 커넥션을 정밀하게 구현하며 시술 편의뿐 아니라 장기적 안정성까지 확보했다.MDR 인증은 미국의 FDA 인증 이상으로 세계 주요 인증기관과 산업 시장의 신뢰도를 받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최근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각지 바이어와 딜러사들은 제품 선택 시 MDR 인증 여부를 1차 필터로 삼는 경우도 다반사다.이번 인증 심사에서 유니콘 제품은 픽스처와 보철을 연결하는 단일 커넥션 설계가 임상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합격점을 받았다.MDR 인증 취득에 힘입어 디오는 이달 중순부터 투르키에와 포르투갈 등 유럽 시장에서 유니콘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디오 김종원 대표는 “신제품 유니콘은 차세대 주력 제품”이라며 “디오는 유니콘이 자사의 해외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울산 '웨일즈코브 관광단지' 건축설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웨일즈코브 울산관광단지는 신명동 150만6천㎡ 부지에 전액 민간 자본으로 7천445억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반포동 중심부 노른자위 땅 공매로 나와…개발 잠재력 주목
서울 강남권 핵심지 중 하나인 반포동 토지가 공매로 나왔다. 인근 고속터미널이 현대화에 나서면서 주변 토지 가치는 더 상승할 수 있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위치한 토지가 최근 공매로 나왔다. 도심과 공항까지 접근성이 좋은 고속터미널역이 가깝다. 토지가 공매로 나온 만큼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영국 왕실 사랑한 포트메리온 도자기·ELO 법랑냄비 출시
홈앤쇼핑은 오는 20일 명품 도자기 브랜드 포트메리온과 ELO 법랑냄비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포트메리온은 영국 왕실이 사랑한 도자기 브랜드다.
부산상의, 부산경제포럼서 내년 글로벌 금융 시장 이슈 점검
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 해 글로벌 금융시장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과 함께 금리와 환율, 자본과 산업 전반에 걸쳐 복합적인 변화를 겪어 왔으며, 이는 우리 기업 경영에도 많은 고민과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면서 “오늘 강연이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영과 투자 전략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연을 맡은 오건영 단장은 "부동산과 소비, 산업, 금융 전반에 걸쳐 심화되고 있는 K자형 양극화 현상 속에서 실물 경기는 둔화되고 있는 반면 자산시장의 불균형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이 환율 변동성 확대와 달러 패권 약화 논쟁을 불러오고 있는 만큼 금융시장 구조 변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산상의는 지역 스타트업 지원의 일환으로 매달 개최되는 부산경제포럼의 강연에 앞서 유망 스타트업들이 지역의 주요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기업 소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 'SOUND 2025' 성료
투자연계·해외진출·컨설팅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첫날에는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분야 지원 활성화를 위한 ‘기술 지원 제도 설명회’가 열렸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연말성금 9억원 기탁…"누적 기부액 164억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누적 164억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한국앤컴퍼니 그룹은 조현범 회장의 경영 철학에 따라 지난 2003년부터 사랑의열매에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200억원 이상의 규모다.이와 함께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도 실천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 시간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 지역인재 양성 위한 장학금 전달
한국주택금융공사(HF·사장 김경환)는 지난 16일 'HF 지역인재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부산지역 초·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부산시교육청이 추천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선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학생 1인당 100만원씩 총 5000만원이 전달됐다.
‘관세쇼크’ 이후 8개월만에 1480원 넘긴 환율···당국 경계감에도 환율은 고공행진
당국 개입에도 원화 약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못하면서 원·달러환율이 지난 4월 ‘관세쇼크’ 이후 8개월만에 장중 달러당 1480원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11시쯤엔 장중 1482.1원까지 상승했다. 환율이 장중 1480원선을 넘긴 것은 미 상호관세 발효로 불안심리가 고조됐던 지난 4월9일(1487.6원)이후 약 8개월만이다.
원·달러 환율, 장중 1480원 돌파…8개월 만에 최고 (종합)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께 달러·원 환율은 1480원을 넘어섰다.
분당·수지 역대급 공급 절벽...향후 3년간 입주 837가구 그쳐
같은 기간 수도권 상승률(3.40%)을 크게 웃돈다.신고가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분당에서는 '시범삼성한신' 전용 면적 84㎡가 10월 21억85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 거래 기록을 세웠다. '시범우성' 전용 84㎡도 19억9300만원에 손바뀜됐다.수지구에서도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전용 84㎡는 10월 15억5000만원, 'e편한세상 수지' 같은 면적대도 1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신축을 선점하려는 청약 경쟁률도 치솟고 있다.
코레일, 연말연시 승차권 '네카토' 간편결제 시 할인
행사 기간은 17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20일간이다.먼저 네이버페이 결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6000명은 최대 1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카카오페이 결제 고객은 3%, 토스페이는 2000원을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또 행사 기간 간편결제로 승차권을 구매한 고객 중 결제금액 상위 4000명에게는 열차 운임 5000원 할인 쿠폰도 지급된다.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코레일톡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달러 환율, 4월 이후 첫 1480원 돌파…외국인 코스피 매도 압박
17일 현재 2400억원 규모의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 싱가포르 기업 메디선과 연구센터·제조공장 구축 협약
김두선 메디선 대표는 "제주 용암해수단지를 거점으로 연구개발과 제품 검증 센터를 구축해 기술 완성도를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킨텍스, 도내 아동양육시설 19곳에 크리스마스 선물
킨텍스 임직원 70여 명은 전날 방한용품과 위생용품, 간식류 등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선물상자 600개를 직접 제작했다.
농식품부, 쌀산업연합회 발대식 개최... 민·관 협치로 혁신 속도
이후 전국의 약 140여 개 회원사가 힘을 합쳐 한국쌀산업연합회가 지난 7월 공식 출범했다.한국쌀산업연합회는 이번 발대식에서 내년 130억원 이상의 자조금 조성 목표를 제시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농가소득 안정·식량안보 기여 등 자조금 운영 비전을 공유한다.문병완 한국쌀산업연합 회장은 “쌀 자조금이 농업인, 산지 유통주체, 소비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민관 협력으로 쌀 자조금이 새롭게 조성된 만큼, 농식품부는 이러한 변화가 산업 전체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산에서 유통, 소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식량산업 혁신전략’을 마련해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해당 대책을 계기로 정부는 민관 협치를 통해 수요가 생산을 견인하는 산업구조를 실현하고, 이를 토대로 식량자급률 향상, 산업 부가가치 제고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번 발대식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쌀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시작점”이라며 “쌀 자조금은 식량 정책에 있어서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는 새로운 협치 모델인 만큼, 쌀 자조금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은 “내년 물가 상승률 2% 부근 안정화, 그런데 문제는···”
한국은행이 내년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 성장률 모두 2% 부근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 부장은 “높아진 환율에도 불구하고 근원물가가 안정되고 국제유가 약세도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연 2.1%로 전망했다. 9월(2.1%) 대비론 0.3%p 높아졌다.
SK, 취약계층에 김치 2만4000포기 전달…'30년째' 이어졌다
SK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을 올해로 30년째 이어가고 있다. 그간 누적 약 140만 포기, 무게로는 약 3477t(톤)의 김치가 이웃들에게 전달됐다.SK그룹은 17일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SK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K행복나눔김장'은 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SK는 1996년부터 그룹 구성원들이 모여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취약계층에 전달해왔다.
민·관 협력해 쌀 산업 혁신한다…한국쌀산업연합회 발대식 개최
농식품부 변상문 식량정책관은 "이번 발대식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쌀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시작점"이라며 "쌀 자조금은 식량 정책에 있어서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는 새로운 협치 모델인 만큼 쌀 자조금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산업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쌀 자조금을 조성해 식량산업 전반의 혁신과 발전에 활용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민관 협력으로 쌀 자조금이 새롭게 조성된 만큼 이같은 변화가 산업 전체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산과 유통, 소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식량산업 혁신전략을 마련해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KDI대학원 '미래전망대회' 개최…APEC 선언 이후 과제 논의
한국개발연구원국제정책대학원은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2026 NRC 미래전망대회'를 개최했다.
강북횡단·목동·난곡선 줄줄이 탈락하자…서울시 "예타 제도 개선해야"
서울시가 수도권 내 균형발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제도 개편에 나섰다. 이날 토론회엔 학계와 연구기관 등에서 250여명이 참석했다.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다른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는 현행 예타 제도는 2019년에 마련됐다. 이 제도가 수도권 철도망 확충을 가로막아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게 서울시 진단이다. 강북횡단선은 개통 시 7개 자치구를 지나며, 하루 평균 약 21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수도권 내 균형발전 제고 효과를 정책성 평가의 별도 항목으로 반영할 것을 건의하고 있다.
SK, 취약계층에 김치 2만4천포기 전달…30년째 김장나눔 활동
SK그룹은 17일 SK가 설립한 사회적 기업 행복나래에서 'SK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은 "경기 회복에도 근원물가 안정 전망…고환율 영향은 주시"
"완만한 성장세·IT부문 집중에 경기의 물가 영향 제한적" 내년 경기 회복 국면에도 근원물가 상승률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한국은행이 17일 전망했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서 "국내 경기의 완만한 회복과 이로 인한 물가 측 상방 압력이 예상되지만,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기 회복 초기로 성장세가 완만한 현재 경제 상황에서는 경기의 물가 영향도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한은 "내년 환율 1,470원 안팎이면 물가상승률 2%대 초중반"
한은은 이날 발표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서 "내년 환율이 현재와 같은 1,470원 안팎의 높은 수준을 지속하면 환율의 물가 전가 효과가 확대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이 지난달 제시한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2.1%인 점을 고려하면, 환율 수준에 따라 기존 전망치를 소폭 상회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은은 물가 상승 폭 확대 배경과 관련, 긴 추석 연휴를 전후한 여행 수요 증가로 개인 서비스 가격이 일시 급등한 가운데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오른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환율이 추가 상승하지만 않는다면 석유류 가격이 이달까지 높은 상승세를 보이다가 내년 초부터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쌀 산업 혁신 위한 자조금 130억원 조성…쌀산업연합회 발대식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설립한 쌀 임의자조금단체 한국쌀산업연합회의 발대식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민간의 자조금 조성 노력에 발맞춰 약 29억원의 예산을 신규로 확보해 쌀 자조금이 순조롭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병완 한국쌀산업연합회장은 "쌀 자조금이 농업인, 산지유통주체, 소비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식재산처, 국민 아이디어 발굴 '모두의 아이디어 공모' 추진
김용선 처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모두의 아이디어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사회·공공영역의 당면과제 해결 방안을 도출, 일상의 아이디어가 시장성을 갖춘 지식재산으로 발전하고 국가정책과 연구개발로 이어지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식재산 빅데이터로 AI 핵심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확보한 기술은 AI 기반 심사를 통해 신속히 권리로 전환해 국가 AI 역량을 높인다. AI 핵심특허를 분석해 'AI 특허전략지도'를 구축하고, AI인프라·응용AI 분야 현안에 대해 산업전략을 제시하는 등 효율적인 AI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AI·첨단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로 초고속심사도 확대한다.
"수도권 철도확충 막는 예타제도 개선해야"…서울시 토론회
강북횡단선·목동선·난곡선 잇단 탈락…"개편안 마련해 정부 건의" 서울시가 경제성에 편중된 현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제도로 인해 수도권 철도 교통망 확충이 가로막히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17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와 '균형발전과 국가재정 효율화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2019년부터 수도권 사업은 경제성에 비중을 더 두고 비수도권 사업은 지역균형발전도 고려하도록 짜인 현 예타 제도는 수도권 철도망 확충을 구조적으로 가로막아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을 낳는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이어진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수도권 사업은 경제성 평가 비중이 과도하게 높고 지역균형발전 항목이 적용되지 않아 서울·인천·경기 내 저개발 지역의 인프라 확충이 구조적으로 불리하다"고 지적했다.
HUG, 임대주택 허브리츠 회사채 발생 주관사 선정 공고
17일 HUG에 따르면 허브리츠는 주택도시기금이 100% 출자하고 HUG가 자산관리하는 모리츠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직접 시행하는 자리츠에 출자한다. 조달된 자금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수행하는 자리츠에 출자되고 이를 기반으로 약 1500가구 규모 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7일 허브리츠 회사채 발행을 위한 주관사 선정에 들어갔다.
거래소, 해군작전사령부 국군장병 위문금 3000만원 전달
거래소는 "해마다 어려운 여건 속에도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힘쓰고 있는 군부대를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임직원들이 부산 지역에 위치한 해군작전사령부를 찾아 위문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부대 방문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해역 수호에 헌신하는 장병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뤄졌다.
올림플래닛, 일본·중국 파트너 초청 ‘메인비즈 혁신 현장투어’ 개최
올림플래닛은 행사에서 기업 비전과 메인비즈 인증 기업으로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소개하는 한편, 핵심 솔루션인 ‘엑스루(XROO)’와 ‘엑스로메다(XROMEDA)’의 시연을 선보였다.올림플래닛 안호준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현장투어는 정부와 협회로부터 검증받은 올림플래닛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해외 파트너에게 직접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아시아 주요 국가와의 협력을 발판으로 글로벌 DX·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올림플래닛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단순 기술 수출을 넘어, 각국 시장에 최적화된 DX 솔루션을 공동 기획·확산하는 글로벌 협력 모델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킵스파마子 빅씽크 “유방암 치료제 너링스정, RWD로 안전성 입증”
SABCS는 유방암 관련 세계 최대 학회 중 하나다.이번 연구는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문용화·김슬기 교수팀의 주도로 국내 4개 주요 의료기관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로 진행됐다.발표에 따르면 연구팀은 2022년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너링스정을 처방한 호르몬수용체(HR) 양성 및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 48명을 분석했다.전체 환자의 77.1%는 종양 크기가 2cm 이상(T단계 2 이상)인 환자였다.이번 연구가 학계의 주목을 받은 이유는 너링스정 허가 임상인 ‘ExteNET’ 연구 당시에는 없었던 최신 표준 치료제 사용 환자가 다수 포함됐기 때문이다.실제 전체 48명의 환자 가운데 수술 후 보조요법 비율을 보면 33.3%(16명)는 ‘트라스투주맙+퍼제타(성분명 퍼투주맙)’ 병용 요법을 받았으며, 41.7%(20명)는 ‘캐사일라(성분명 트라스투주맙엠타신)’ 치료를 받았다. 전체 환자의 95.8%가 권장 용량인 240mg으로 복용을 시작했으며, 이상반응으로 인한 영구적인 투약 중단율은 8.3%로 낮았다.초기 효능 지표도 긍정적이었다.전체 환자 중 24개월 이상 추적 관찰이 가능했던 34명의 하위 그룹을 분석한 결과, 침습적 질병 재발(invasive disease recurrence) 사례는 단 한 건도 관찰되지 않았다.한편 빅씽크가 2022년 국내 도입한 너링스정은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재발 위험을 51% 감소시키고 뇌전이 발생 위험을 59% 줄이는 효과를 입증받아, 국내에서 재발 고위험군 환자들의 표준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다.김하용 빅씽크 대표는 “항암 치료제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라인업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매출 규모가 큰 새로운 항암제 제품군을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헬스케어 진출 협의"...코트라, '평가 1위' 美 종합병원과 AI 의료 협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미국 종합병원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과 디지털·인공지능(AI) 의료 분야 협력에 나선다. DMC는 지역개발 및 투자유치를 위한 민관 합동 경제개발기관이다. 메이요 클리닉은 2025년 뉴스위크가 선정한 미국 종합병원 평가에서 1위에 오른 병원이다.행사에는 DMC 부대표, 메이요 클리닉 프로젝트 총괄팀장, 병원이 위치한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시 지역개발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26개사가 참석해 디지털·AI 의료기기 기업과 파트너링 행사를 가졌다.미국 측 방한 인사들은 우리 의료기기 기업에게 추진 중인 양로원 건설 프로젝트 등을 발표했다.
산업은행, 시멘트산업 탄소중립 협약 연장…1조원 추가 지원
한국산업은행이 주요 시멘트사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1조원을 추가 지원한다.
상의 "내년 AI·반도체 투자 메가딜로 공급망 재편 가속화될 것"
이 위원장은 "내년은 미국 정책 변화와 공급망 안보 이슈가 본격화되는 통상질서가 중요한 전환 국면에 접어드는 시점"이라며 "기업이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철민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현재의 통상환경 변화는 단기간의 변동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이어질 구조적 흐름"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금융·규제·공급망 전반에서 민관 협력이 강화돼야 하며, 대한상의도 기업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연구원 김수동 글로벌경쟁전략연구단장은 "내년은 관세·비관세 장벽·환경 규제가 동시에 강화되는 구조적 전환기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미국의 고율 관세, 비관세장벽,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철강·화학·배터리·자동차 등 주요 제조업에 복합적인 부담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韓 AI 벤처투자 유치 세계 9위…글로벌 시장 비중 1% 그쳐
전 세계 벤처투자 자금이 인공지능(AI)으로 쏠리고, 그 중 72%를 미국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해당 비중이 64.4%였는데 쏠림이 더욱 커진 것이다. 올해 기준, AI분야 벤처투자 유치 2위 국가는 영국으로 115억 달러를 기록했고, 3위는 90억 달러의 중국이 차지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은 'xAI'였다. 미국의 생성형 AI 스타트업인 'xAI'는 작년 한 해 총 11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서귀포시, 이달 26일까지 가축통계조사
읍면동 가축통계조사 담당 공무원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사육 규모별 가구 수, 마리 수, 연(월)령별 마리 수 및 변동사항 등을 조사하게 된다.
양평군 토목직 주무관, 기술사 자격 2개 동시 취득
이 주무관은 최근 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건설안전', '토목시공' 등 2개 분야 기술사 시험에서 각각 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코레일 '기차여행' 홈페이지 만족도 조사 31일까지…기프티콘 추첨도
한국철도공사가 오는 31일까지 '코레일 기차여행' 홈페이지 만족도를 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레일은 접수된 의견을 향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해 고객이 더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기차여행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윤덕 국토장관 "공급 대책 신뢰성 중요…발표 늦출 수도"
기획재정부와 여러 번 협의한 사항으로, 가능한 50%가 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오세성
제주삼다수, 자연이 만든 ‘31년’ 여정… 지하수 생성연령 첫 규명
이번 연구는 2001년에 발표된 조사에서 약 18년으로 추정되던 제주 지하수의 생성 기간을 최신 과학기술을 활용해 새롭게 계산한 결과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31년에 걸친 자연 정화 과정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제주 지하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앞으로도 AI 기반 예측기술을 활용해 깨끗한 수자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믿을 수 있는 제주삼다수를하겠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기술탈취 벌금 20억 너무 싸…나라도 훔칠 것"
정부가 '기술탈취'에 대한 제재 수위를 대폭 강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李 "온누리상품권, 지역화폐와 겹쳐…확대 고민해야"
온누리상품권은 발급 지역에서만 사용해야 하는 지역화폐와 달리 전국의 골목형상점가나 전통시장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중기부는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확대하며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지속해서 늘려가고 있다.
이창용 "고환율로 생활물가 오를 수 있다는 점, 심각하게 인식"
그는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경계심을 갖고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서울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물가안정목표 설명회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최근엔 1470원 안팎에서 머무르고 있다.이 총재는 "높아진 환율이 다양한 품목의 물가로 전가될 수 있다는 것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앞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불법 스팸 문자 ‘원천 차단’ 시스템 가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함께 불법 스팸문자 발송 번호를 검증하고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을 이용하면 문자중계사·재판매사는 대량문자를 발송한 번호가 무효 번호인지 여부를 실시간 검증할 수 있다. 이어 이동통신사는 무효 번호에서 발송된 불법 스팸을 사전 차단하게 된다.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784가구 19일 견본주택 개관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를 개발해 공급하는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의 견본주택이 오는 19일 개관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7일이며, 정당계약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용인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나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할 수 있다. 비규제단지라 주택담보대출비율 (LTV) 70% 적용에 실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이 없다. 분양권은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며, 입주예정일은 2028년 12월이다.옛 용인세브란스병원 일대를 정비한 도시개발사업지인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주변에 문화공원·주차장 등 각종 도시기반시설이 단계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경강선 연장(추진중) 등으로 향후 광역철도망 수혜도 기대된다.인근 서용인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세종포천고속도로 접근도 수월하다. 최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동용인IC가 오는 2029년 개설되면 세종포천고속도로를 더욱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역북동 학원가와 용인중앙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사회연대경제 활성화"...하나은행, 기술보증기금과 맞손
하나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소셜벤처기업 육성 및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소셜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상급종합병원 3곳, 지역필수의사 24명 채용…목표 채워
경남도는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에 참여한 병원 3곳이 올해 목표한 지역필수의사 24명을 모두 채용했다고 17일 밝혔다.
"공품아가 뜬다"…이달 전국서 조경특화단지 3600여가구 공급
단지 내 녹지 공간과 수경 시설을 조성하는 ‘조경 특화 아파트’가 주거 시장의 새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조경 면적이 전체 대지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단지도 있다. 지상의 차량 출입을 제한하는 친(親) 보행 단지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대지 면적의 31%가량을 조경 시설로 채우며 주목받았다.업계에서는 ‘조경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녹지 축을 만들고 산책 동선, 커뮤니티 시설 등을 연계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연내 조경 특화 단지 3곳에서 약 3700가구가 공급된다.
제주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본격화…50억원 규모 펀드 조성
제주도가 내년을 로컬크리에이터(지역가치창출가) 산업 육성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전문가와 도민이 참여해 도내에서 활동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중 우수한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업체를 공개 선발하고 지원해 선도 기업으로 키워나간다.
인천공항 사장, 李대통령에 또 반박 "외화 단속 법적책임 없어"
"MOU로 업무 협조할 뿐…국정책임자 참모들, 정확한 보고 해주길 당부"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이른바 '책갈피 달러' 단속 업무가 공사의 소관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적에 또다시 공개 반박했다. 이 사장은 "사실에 입각한 정확한 보고를 해줄 것을 국정최고책임자의 참모들께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전날에도 간담회를 열고 이 대통령의 지적을 반박한 바 있다.
[게시판] 미래에셋증권, 제2회 푸른씨앗 파트너스 데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제2회 '푸른씨앗'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이 제도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고, 전담운용기관인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자산운용이 적립금을 전문적으로 운용한다. 미래에셋증권 OCIO솔루션본부 유승선 상무는 "중소기업 근로자분들의 평안한 노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5대 광주은행장에 정일선 부행장 선임
정 신임 행장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1995년 광주은행에 입사해 영업·여신·인사 부서 등을 거치며 여신 심사관리·영업 부문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일자리 넘치는 AI 수도'…울산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
생활인구 158만명 영남권 중심도시 목표…2도심·4부도심·7지역으로 정비 울산시가 '세계 중심에 우뚝 서는 인공지능(AI) 수도이자 산업수도 울산'을 미래상으로 하는 2040년 울산도시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158만명의 생활인구가 활동하는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영남권 초광역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계획안은 다양한 일자리가 넘치는 AI 산업 도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초광역 중심 도시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품격 도시 안전한 친환경 안심 도시 등을 4대 목표로 설정했다. '초광역 중심 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수소 융·복합밸리, U-밸리 산단, 성안·약사 산단 등 709만㎡ 규모의 지역 전략사업이 시행된다.
BNK부산은행, 금융권 첫 ‘부산복합지원센터’ 내년 상반기 개소 추진
부산은행 신식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사업은 금융위원회의 복합지원 포용금융 정책방향에 맞춰 지역 밀착형 민·관 협력으로 추진되는 금융권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부산복합지원센터가 금융 지원이 필요한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포용 금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이 지역금융과 서민금융이 물리적으로 결합한 서민금융센터를 개소해 지역 주민이 한 곳에서 상담, 은행대출, 정책서민금융, 금융교육, 고용, 복지 등을 하나로 묶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BNK부산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서민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부산복합지원센터(가칭)’를 내년 상반기 중에 개소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정책금융 보증대출 취급과 함께 금융지원이 필요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금융상담과 맞춤형 금융 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오픈AI, 약점 보완한 이미지 도구 출시…이미지 생성 AI 경쟁 더 뜨거워졌다
오픈AI가 기존 단점을 대폭 보완한 이미지 생성·편집 도구 ‘챗GPT 이미지 1.5’를 선보였다. 이미지 생성 도구를 둘러싼 글로벌 빅테크의 경쟁이 날로 뜨거워지는 모습이다. 기존에는 이미지 속 특정 부분만 고치려 하면 인공지능(AI)이 전체 이미지를 다시 생성해야 했다. 이미지 생성 속도는 이전 모델보다 최대 4배 빨라졌으며, 약점이었던 텍스트 처리 능력도 크게 향상됐다. 기존에는 이미지 속 글자를 제대로 구현해내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오픈AI의 챗GPT 이미지 1.5 출시는 구글의 이미지 생성·편집 도구 ‘나노 바나나 프로’ 출시 26일 만이다. 차기 AI 주도권을 잡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中企정책, 성장유형별 맞춤형으로 개편…지역에 자금 더 간다(종합)
한성숙 장관, 대통령 업무보고…"성과 중심으로 정책 전면 전환" 중소기업 정책이 내년에 기업의 성장 유형에 따라 차별화된다. 또 지역 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에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정책이 재설계된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7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그동안 지원 과제가 많이 제공돼 왔지만, 앞으로는 성과 중심으로 정책을 전면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내용의 새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정책을 성장촉진과 성과를 중심으로 제로베이스에서 설계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그 일환으로 대출 이력이 있는 소상공인 300만명을 모니터링하고 위기 포착 시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영세 소상공인 230만명에는 경영안정 바우처를 25만원씩 지급한다. 중기부는 이에 따라 소상공인 정책자금 3조4천억원 가운데 60% 이상을 지역에 배정하고, 지역 성장 펀드 3조5천억원을 조성해 비수도권의 14개 시도별로 1개 이상 펀드를 만들기로 했다. 지역 기반 창업 활성화도 추진한다. 한 장관은 데이터에 기반해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 서비스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제조 중소기업 분야에서는 지역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1만2천개를 구축하되 대기업과 연계한 상생형 스마트공장도 설립한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최 직무대행이 별도로 계산해보지 않았다는 취지로 답하자, 이 대통령은 "당연히 사업성을 따져봤을 것 같은데 계산을 안 해봤다는 것이냐"고 재차 물었다. 과방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이번 (개인정보) 침해 사고는 수많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중대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노스페이스, 민간 우주발사체 첫 상업발사 연기…20일 재시도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첫 상업발사 일정이 20일 새벽으로 변경됐다. 이노스페이스는 17일 오후 3시 45분(한국시간 18일 오전 3시 45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한빛-나노'를 발사할 예정이었다. 17일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12일 특수건조물침입 교사·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집시법 위반 혐의로 이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날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돌려보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2026년 1월 1일 기준 표준주택과 표준지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 통합 이전 합의…명칭은 김대중 공항 수년간 답보 상태였던 광주 군·민간 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 문제가 관계 당사자 간 합의로 타결됐다. 정부 주도로 이전 사업이 추진돼 이전 문제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광주도시공사에서 대통령실이 주도한 광주 군 공항 이전 6자(광주시·전남도·무안군·기재부·국방부·국토부) 협의체 첫 회의가 열렸다. 궁궐 관람료, 20년간 제자리…관람객 "평균 9천730원 지불 의사" 경복궁, 창덕궁 등 주요 궁궐을 둘러보는 관람료로 1만원 가까이 낼 수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남원시, 청년창업형 대규모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240억 투입
한국농어촌공사가 용지 매입·기반 조성을, 농업법인인 케이티팜훼밀리가 개발사업을 각각 맡는다.
한은총재 "현재 환율, 금융위기 아니지만 물가·양극화 위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원/달러 환율 수준과 관련, "위기라 할 수 있고 걱정이 심하다"고 말했다.
백조씽크, 업계 최초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SNS 부문 동상
먼저 ‘씽크 유니버스’는 제품의 특장점(USP)과 시즌 이슈를 미니어처 비주얼로 시각화한 감성 콘텐츠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청년공인회계사 타운홀 미팅 개최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한국공인회계사회관에서 ‘청년공인회계사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 임원진과 청년공인회계사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한샘 '흑백요리사2' 스페셜 파트너로...앰배서더 안성재 셰프
시즌 1은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한샘은 흑백요리사2 공식 스페셜 파트너로서 55년간 쌓아온 한샘 키친의 전문성과 브랜드 철학을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회차별 미션 콘셉트에 맞춰 주요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셰프들이 실제 사용하는 모습을 통해 한샘 키친의 설계와 기능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한샘은 브랜드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를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키친은 실력이다' 캠페인을 전개한다.한샘 관계자는 "오랜 시간 한국인의 생활 방식과 조리 문화를 연구해 온 한샘 키친의 전문성과 가치를 알릴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흑백요리사2, 안성재 셰프와 함께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바이오젠, 구미시 삼성원에 보습 제품 · 기부금 후원
김원일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속에서 완성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을 보살피고 지원하는 일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삼성원 관계자는 “기부금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보습 제품을 함께 지원해 줘 큰 힘이 된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피부 관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2006년 설립된 원바이오젠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2026년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 경영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물자원공사 통합 4년' 한국광해광업공단, 부채 외려 늘었다 [fn마켓워치]
한국광해광업공단의 부실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21년 광물자원공사와 통합 당시보다 부채는 줄기는커녕 외려 증가했다. 이로써 공단의 특수채 잔액은 2조2500억원 수준에 달한다.또 1년 미만의 단기물(CP, 전단채) 잔액은 1조5400억원(CP 1조5200억원, 전단채 2000억원)을 가리키고 있다. 광해광업공단은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합쳐져 지난 2021년 9월 10일 설립됐다. 부채 정리를 우선과제로 삼았지만 통합된 광해광업공단은 통합 두 달 반에 CP 발행으로 자금 조달에 나서기 시작했다.광해광업공단 부채는 지난 2021년 말 기준 약 7조원(순차입금)수준이다. 정부지원 가능성이라는 특수채 성격을 반영한 것이다.
[테크스냅] 넷플릭스, 스포츠 중계에 한국어 해설 시범 도입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선박을 GPS 전파 교란으로부터 보호하는 기술을 와이디일렉트로닉스에 이전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KB금융, '2025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종합 ESG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
KB금융그룹은 지난 16일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5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종합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문 최고 등급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 제고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기업·법인, 단체를 발굴하는 ESG 부문 국내 유일한 정부포상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미래세대 보호와 지역사회의 자립·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KB금융의 다양한 활동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윤석금 회장 차남 윤새봄 웅진 대표, 부회장 승진
이날 인사에서 웅진 윤새봄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웅진 김현호 상무와 웅진프리드라이프 이준 이사가 각각 전무와 상무로 승진했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기술 혁신이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전환기적 경영 환경에서 그룹의 안정성을 공고히 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의 핵심 전략을 뒷받침할 리더십을 재정비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 효율적인 인사가 이뤄졌다.
집 사고팔 때 '대화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대화형 인공지능(AI)이 함께 매물을 찾아주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기존 검색 중심 구조의 프롭테크(부동산 기술) 산업이 더욱 첨단화되고 있다.한국프롭테크포럼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프롭파일러 30’ 보고서를 17일 발간했다. 올해 프롭테크 산업을 관통한 핵심 주제 30개를 선별해 앞으로 달라질 시장 방향을 제시했다.보고서는 국내 프롭테크 시장이 ‘대화형 AI 검색’ 중심으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기존의 단순 검색 시스템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이미 주요 프롭테크 기업은 관련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과 직방이 운영하는 호갱노노는 지난달 ‘AI 중개사’ 서비스를 출시했다. 앞으로 분할 투자, 크라우드 펀딩 등이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 14년째 산타원정대 후원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17일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산타원정대 후원금 2천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영상] 신호·차 인식 '속도 업다운·방향전환'…테슬라 로보택시 시험
반대 차선에서 마주 오는 차량이 지난 후 좌회전하고, 가속해 달리다가 차량이 나타나면 이내 속도를 줄이는데요. 테슬라가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로보택시를 시험 운행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3.07% 오른 489.8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11월 테슬라의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약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미 경제지 포브스는 15일 머스크의 자산가치가 6천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한은총재 "대미투자 연200억달러, 외환시장에 영향 없는 정도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외환시장에 위협을 주는 정도로 대미 투자액을 줄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에스파와 함께한 웹예능 'The Bankers' 공개
웹예능 'The Bankers : aespa'에서는 KB국민은행을 배경으로 에스파 멤버들이 은행원 역할을 맡아 △KB스타뱅킹 모바일 신분증 △KB스타뱅킹 디지털PB 자산관리 △해외송금 서비스 'KB Quick Send' △여섯시은행 등 KB국민은행의 편리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소개한다. 영상 속에서 에스파 네 멤버는 은행 창구 업무를 체험하고 돌발 상황에 대응하며, 최우수 은행원 'The Best Banker' 선정을 위한 치열한 서바이벌 경쟁을 벌인다. 영상은 총 3화로 제작됐으며, 12월 중 KB국민은행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GS칼텍스, 난방유 봉사활동 통해 에너지 나눔 실천
구룡마을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세대를 선별해 가구당 200리터씩 난방유를 지원해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겨울을 나는데 도움을 주는 취지다.
[속보] 이창용 총재 "국민연금, 해외투자시 거시경제 미칠 영향 고려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원·달러 환율 수준과 관련해 "위기라 할 수 있고, 걱정이 심하다"고 말했다. . .
[속보] 이창용 총재 "국민연금, 해외투자 환헤지 등 전략 불투명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원·달러 환율 수준과 관련해 "위기라 할 수 있고, 걱정이 심하다"고 말했다. . .
[속보] 이창용 총재 "국민연금, 투자수익률 원화로만 표시…개선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외환시장에 위협을 주는 정도로 대미 투자액을 줄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 .
'허머 EV' 국내 출시…GMC, 韓시장 진출 이벤트 진행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허머 EV 시승 및 럭셔리 호텔 숙박 패키지(3명), GMC 와인잔 세트(30명)가 증정된다.당첨자는 내달 9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정관 "고려아연 투자에 대미펀드 활용, 美와 논의할 주제"
김 장관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내년도 산업부 업무보고를 한 뒤 정부세종청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15일 미국 정부·기업과 함께 총 10조9천500억원을 투자해 미국 테네시주에 안티모니와 게르마늄을 비롯한 비철금속을 생산하는 제련소를 2029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투자와 관련해 "고려아연이 재무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판단을 한 것에 대해 희귀광물을 담당하는 주무 장관으로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구체적인 투자와 관련해 (대미 투자 펀드를) 활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미 상무부와 논의할 주제"라며 "지금 그런 논의까지는 가지 않았다. 그런 수준"이라고 밝혔다. 내년 초 바로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중기중앙회 "정부 내년 지원정책 환영…성과 기대"
중기중앙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내수 침체와 대외 불확실성에 성장에 한계를 겪어왔다"며 "이번 발표는 중소·벤처·소상공인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정책이 '위기 극복'과 '회복'을 넘어 '성장 촉진'으로 전환했고 그 과정에서 공정과 상생의 기업 생태계 조성도 놓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과제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소기업협동조합 협의 요청권 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제도적 보완이 조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CU, 토스와 '페이스페이' 팝업스토어 연다
페이스페이 팝업스토어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마음을 전하는 산타의 선물 공장'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중장년 노후 지원 춘천미래동행재단, ESG 경영 원년 선포
취임 2년 맞은 신용준 이사장 "지속가능·책임경영 추진" 춘천지역 중장년 노후 지원기관인 춘천미래동행재단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원년의 해를 선포했다. 신용준 재단 이사장은 17일 시청 실을 찾아 '취임 2주년 주요 성과와 2026년 경영전략'을 설명하며 "앞으로 재단이 ESG를 통한 지속가능·책임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초고령사회 대응 차원에서 노인역량활용 일자리를 지난해 604개에서 내년 907개로 50% 이상 늘린다.
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 소셜’ 4기 성과공유회 진행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프로젝트 루프 4기 참여사들의 열정과 실행력이 자원 선순환 생태계 확장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냈다”며 “모든 참여 기업이 순환경제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지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6개 기업 중 지속 가능성, 자원 순환 기여도, 확장 가능성 측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포어시스‘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및 상금 2000만 원을 수상했으며, ‘텍스타일리‘는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상 및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참여 기업인 ‘에이트테크’는 AI와 로보틱스 융합으로 폐플라스틱 선별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켰고, 현장 데이터 기반 AI 비전과 정밀 로봇 제어로 공장 자동화를 지원하며 통합 솔루션 체계를 구축했다.
이창용 "현재 환율, 금융위기 아니지만 안심할 수준 아냐"
이 총재는 "우리나라는 현재 순대외채권국이기 때문에 환율이 절하되면 이익 보는 분들도 많다"며 "금융기관이 넘어지고 국가 부도 위험이 있는 금융위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환율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우리 내부에서 이익을 보는 사람과 손해 보는 사람이 극명히 나뉜다"며 "사회적 화합이 어려운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한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전통적인 금융위기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총재 "국민연금은 큰손…해외투자 때 거시적 파급 고려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국민연금이 해외 투자 때 거시적 파급 효과를 고려하면서 자산 운용을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남도, 광역 혁신생태계 우주항공복합도시 '갤력시티' 조성한다
국토연구원 연구용역…사천 중심 경남과 전남 고흥·대전까지 포함 경남도는 17일 도청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권 광역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우주항공청이 있는 사천시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구상과 육성전략을 공개했다. 지난 1월부터 용역을 수행한 국토연구원은 우주항공복합도시 브랜드를 '갤럭시티(GALAXITY)'로 제안했다. 국토연구원은 매력적 도시환경, 광역적 혁신생태계를 갖춰 기술·인재·산업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주항공복합도시권 조성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HUG, 24일까지 임대주택 허브리츠 회사채 발행 주관사 공모
935억원 규모로 원리금 전액 지급 보증…1천500가구 공급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허브 리츠' 회사채 발행 주관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회사채 발행 시기는 2026년 1분기(1∼3월) 예정이다. 회사채 발행 업무에 투입될 수행 인력과 관련 평가 지표도 새롭게 포함됐다. 주관사는 이달 말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연내 선정될 예정이다.
SK오션플랜트, 경남 고성군에 성금 2천만원 기탁…취약계층 지원
SK오션플랜트는 연말연시를 맞아 17일 경남 고성군에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SK오션플랜트 임직원들은 사내 봉사단 '띠앗봉사단'을 통해 성금을 모았다. SK오션플랜트는 연말연시를 맞아 17일 경남 고성군에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서민금융진흥원과 공동운영 복합지원센터 개소 추진
부산복합지원센터에서 서민금융진흥원은 정책금융 보증 업무와 금융교육, 고용·복지 연계 상담을 담당한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완주생강' 문화공간 개관…체험·교육·홍보
전북 완주군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인 완주생강의 전통농업시스템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완주생강문화공간 시앙'을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앙은 생강의 전라도 방언으로, 문화공간 시앙은 내년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봉동읍 낙평리 일원에서 들어선 시앙은 국가중요농업유산 홍보·체험마을 조성사업으로 마련됐다.
환율, 장중 1480원 돌파…8개월 만에 최고
김혜진 =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17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에 거래 가격이 표시돼 있다.
주택 공급 추가 대책, 내년으로?…국토장관 "대책 발표 늦출 수도"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연내 추가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공급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추가 주택공급 대책 발표 시점을 묻는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 질의에 "공급 문제는 신뢰성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추가 공급 대책 발표를) 좀 늦출 생각도 있다"고 답했다.김 장관은 또 서울시와의 협의와 관련한 추가 질의에 "분위기는 상당히 좋다"며 "서울시에서 요구한 것들은 적극적으로 수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몇 가지 쟁점 사항에 대해 가능한 한 의견 접근을 이룰 수 있도록 실장급 논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정부는 '9·7 공급' 대책을 통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수도권에 135만 가구를 착공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하지만, 정부 대책에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추가 공급 대책을 내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4년 전 15억 로또였던 그 단지 24억 로또로 컴백
대기업 총수 10명 중 7명은 서울 용산·강남·서초구에 거주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내부통제 실무역량 제고"...금융윤리인증센터, 금융윤리자격인증 과정 개편
기존 과정에서 분산돼있던 교육 내용을 크게 ‘금융윤리’, ‘내부통제제도’, ‘관련법상 내부통제제도’로 체계화했다는 설명이다.최근 금융당국이 강조하는 책무구조도 수립 및 운영 관련 지침을 반영한 신규 교재가 출간될 예정이다.금융윤리인증센터는 내년부터 금융윤리자격인증 자격 취득을 위한 의무 강좌뿐 아니라, 강의자들의 실질적인 실무 노하우와 커리어 향상에 대한 조언을 담은 ‘실무 밀착형 오리엔테이션(OT) 영상’이 숏츠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금융윤리인증센터 관계자는 “이번 금융윤리자격인증의 개편은 단순한 커리큘럼 업데이트를 넘어, 금융산업의 투명성과 안정성 제고에 기여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무구조도 등 내부통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찬진 금감원장 "자산운용사 상품 쏠림·과열 경쟁 강도 높게 감독"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자산운용업계의 상품 쏠림과 과열 경쟁에 대해 강도 높은 감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투자협회장과 20개 자산운용사 CEO(최고경영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단기 성과에 치우친 상품 베끼기와 과열 경쟁은 투자자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대내외 경제환경 불확실성과 AI·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산업과 금융의 사업모델 재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자산운용업계는 투자자 중심으로 운용 패러다임을 전환해 성숙한 경쟁 문화와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해야 한다"고 했다.이어 "금감원은 창의적 혁신상품 출시와 장기투자 문화 조성, 적격 TDF(타깃데이트펀드) 인정요건 정비 등은 적극 지원하겠다"면서도 "유행에 편승한 상품 집중 출시나 제 살 깎아먹기식 경쟁에 대해서는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투자자 보호 원칙도 재차 강조했다.
악필 수학답안도 '척척' 채점…UNIST·포항공대, AI 모델 개발
자체 개발 기술로 정확도 높여…"GPT·제미나이와 대등하거나 더 정확" 삐뚤빼뚤한 손 글씨로 쓰인 수학 답안을 꼼꼼하게 채점하고 첨삭까지 해주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됐다. 주관식 수학 문제 채점은 교육 현장에서 가장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업무 중 하나다. 수학 풀이 특성상 수식, 그래프, 도형이 섞여 있는 데다가 학생마다 필체와 답안 배치가 제각각이어서 그동안 AI를 이용해 채점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EVPM은 복잡하게 나열된 수식의 풀이 순서를 베미가 놓치지 않도록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 결과 베미는 마치 사람처럼 문제 풀이의 흐름을 따라가며 수식의 위치와 문맥을 정확히 읽고, 틀린 풀이를 짚어낼 수 있었다.
울산대병원, 다림바이오텍과 세포치료제 개발 협력
울산대병원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성 치료 연구를 할 계획이다.
농업 부가가치 연간 211조원...전체 산업의 9% 차지한다
농업이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211조원 규모로 전체 산업의 약 9%에 이른다는 연구가 나왔다. 농업이 쌀·채소·과일·축산업 등 1차 생산물 중심에 그치는 것이 아닌 가공·포장·유통 등 연관 산업과 스마트농업, 반려동물산업 등 신산업이 대거 포함됐기 때문이다. 그간 농업 부가가치는 전 산업의 1% 수준에 불과하다는 조사가 농산업 발전에 따라 변화한 것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세종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농식품 통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한·노르웨이 민간 경협 9년 만에 재개"...해양·에너지 넘어 첨단산업으로
차기 회의는 내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서명식에는 라그닐드 슈뇌르 쉬르스테드 노르웨이 산업통상부 차관이 임석했다.
한-노르웨이 경제협력위 재가동…공급망·에너지·첨단산업 협력
한국경제인협회는 노르웨이 정부 사절단의 방한을 계기로 '한-노르웨이 경제협력위원회'를 재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산업 부가가치 211조원, 전체 산업의 8.9% 차지"
우리나라 농업과 연관 산업을 포함한 부가가치가 211조원으로, 전체 산업의 8.9% 수준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17일 추산했다.
공본스터디카페, 카공족 위한 '라운지형 스터디카페' 공개
프리미엄 스터디카페 대명사 '공본스터디카페'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공본이 카공족이 선호하는 일반 카페와 스터디카페 장점만 모은 라운지형 학습 공간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공본은 전국 100개 이상 스터디카페를 운영 중이다.
샤오미, 주요제품 연말 할인시작… 신기술 적용한 신기종 추가출시 예고
적립된 포인트는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제품 구매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전국 6곳의 공식 샤오미 매장에서도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이 포함된다. 샤오미15T 프로, 샤오미15 Ultra, 레드미 Pad2 프로, 로봇청소기 X20+ 등 인기 제품이 할인 판매된다.샤오미는 지난 10월 중국에 첫 스마트홈 가전 공장을 설립하며 가전 산업 경쟁력을 높였다.
공영홈쇼핑, 나눔 바자회…최대 35% 할인
공영홈쇼핑은 17일 서울 양천구 '행복한 백화점'에서 연말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바자회는 겨울을 맞아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남교산 신도시 'AI 앵커기업' 선정…7만㎡ 혁신클러스터 조성
해당 컨소시엄은 자족시설용지 5블록을 공급받아 토지비 등 3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규모 AI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된다.
서산에 고등기술연구원 온다…지속가능 항공유 연구개발·실증
충남 서산에 폐식용유 같은 바이오원료로 생산되는 지속 가능 항공유 연구개발과 실증을 수행할 고등기술연구원 분원이 설립된다.
한은 총재 “국민연금 해외투자 너무 투명…불투명하게 할 필요”
이 총재는 이날 오후 한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환 헤지 시점이나 중단 시점 등이 국내외 외환시장 참여자들에게 너무 잘 알려져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서학주’의 귀환 테슬라, 1년만에 역대 최고가···머스크 자산은 ‘1000조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오른쪽)가 지난해 11월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스페이스X의 스타십 6차 발사를 지켜보고 있다. / 로이터 올해 주가가 반토막이 났던 ‘국민서학주’ 테슬라가 부진을 딛고 1년만에 역대 최고점을 탈환했다. 장중 기준으로도 주당 491.5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서학개미의 테슬라 보유액만 약 296억달러(약 43조8000억원)으로 국내 시가총액 10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약 45조원)와 비슷할 정도다. 최근 2년간 테슬라 주식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지난해 미국 대선 당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일등공신으로 활약하자 수혜 기대감에 주가가 폭등했지만, 올해 주가는 그렇지 못했다.
IMA 첫 상품 눈앞에…수익은 ‘배당소득’, 위험은 4등급
종합금융투자사업자(IMA) 1호 상품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상품설명서와 약관, 운용보고서 등 판매 서류 전반에 대한 투자자 보호장치를 대폭 강화했다. IMA 수익에 대한 과세 방식은 '배당소득'으로 분류될 전망이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안에 IMA 1호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월 19일 두 회사를 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최초 지정했다IMA는 자본 8조원 이상 초대형 증권사만 취급할 수 있는 종합투자계좌다. 고객 예탁금을 기업금융 자산 등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실적에 따라 배당하는 상품이다. 기획재정부와 금융당국 간 협의를 거쳐 IMA 투자수익은 '배당소득'으로 분류될 예정이며, 관련 법령 개정 내용은 이르면 연내 최종 발표될 전망이다.약관을 통해서는 종투사의 관리·감시 책임을 강화했다.
신안 해역서 어구실명제 위반 中어선 담보금 내고 풀려나
목포해양경찰서는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제한조건 위반 혐의로 나포한 중국 선적 146톤급 A호에 대해 담보금을 받고 석방했다고 17일 밝혔다.
GS건설, 올해 가장 많이 입주한 아파트 1위… 10채 중 1채는 자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약 27만8000가구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GS건설 자이는 총 2만8669가구가 입주해 전체의 약 10%를 차지했다. 이는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이다.업계에서는 자이의 입주 물량 확대가 단순한 공급 규모를 넘어 브랜드 선호도와 신뢰도가 함께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고려아연, 美제련소로 글로벌 전진기지 확보..경쟁력 강화 기대
온산제련소가 2026년부터 동 건식 제련설비를 가동하고 미국 제련소는 2029년 동 제품을 상업 생산할 예정이기 때문이다.고려아연이 대규모 광물 사업에 적합한 미국을 전략적 생산 거점으로 만들게 됐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북미와 남미 지역은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미국의 경우 이른바 도시광산 규모가 세계 최대 수준으로 꼽히는 만큼 정광이나 재생자원 등 여러 형태의 원료를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다.
운용업계 ETF 리브랜딩 바람 '눈에 띄네'
타임폴리오운용은 올해 국내외 증시 변동성 확대 국면 속에서도 액티브 ETF 운용 역량을 앞세워 ETF 순자산(AUM) 규모를 빠르게 늘렸다. 리브랜딩 이후 'ACE글로벌반도체TOP4 Plus', 'ACE엔비디아채권혼합' 등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빅테크 라인업을 다수 상장 시킨 점도 이목을 끈다. 국내 최초 금 현물 ETF인 ACE KRX금현물도 리브랜등 이후 3조 넘게 순자산 급성장했다.신한운용도 ETF리브랜딩 효과를 톡톡히 누린 운용사중 하나다. 이 운용사는 2021년 9월 ETF 브랜드를 기존 ‘SMART’에서 ‘SOL’(Speedy·Optimized·Leading)로 리브랜딩하며 ETF 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당시 SOL ETF의 순자산 규모는 3685억원, 상품 수는 5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리브랜딩 이후 SOL ETF는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수소연료전지 기술 중국 유출' 전 현대차 연구원 항소심도 실형
국가핵심기술인 수소연료전지 제조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전 현대자동차 연구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또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전 현대차 연구원 B씨와 동종 업체 직원 C씨 등 2명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과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수소연료전지 스택은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통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작동되며 수소연료전지차의 중요 구성품이다. 이들은 수소연료전지 스택 파일럿 양산설비 구축에 필요한 정보를 취득하기 위해 현대차 협력업체에 접근해 관련 기술 정보를 취득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 사건은 국정원에서 2019년 3월 이첩한 자료를 토대로 검찰 수사가 진행됐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강조한 ‘2025 다양성 포럼’ 개최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이 강조해온 ‘다양성의 가치’를 실현하는 포럼을 열었다. 위브 유 앤 미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임직원들이 다양성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성장 가능한 공동체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다양성의 가치를 강조함에 따라 2013년 다양성 존중과 차별 철폐를 명문화하는 등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제정하고 그룹 문화로 확산하고 있다. 올해는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해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글로벌 다양성을 상호 존중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무자본 갭투자 원룸 4채로 138억 전세사기…공범들도 징역형
이들은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임대업자 A씨의 공범들이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 서영우 판사는 17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의 배우자이자 건물주 B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건물 관리 등을 담당한 C씨에게도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또 자금이 부족해지자 허위 임차인을 내세워 3억원을 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해시, ICT 기반 '스마트 경로당' 112곳 구축…"활기찬 노후"
시는 이날 오후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홍태용 시장과 지역 노인 등 1천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경로당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는 복지관 스튜디오와 관내 스마트 경로당 112곳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마트 경로당은 경로당에 화상회의 시스템과 스마트 TV 등을 설치해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김정관 "내년, 지역 성장에 '올인'…파격이란 말 부족할 정도로"(종합)
김 장관은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지역 경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의 관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지역이 살아나야 산업이 살고 산업 살아야 국가가 성장한다"며 "지역경제 회복과 도약을 위해 앵커 기업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역 투자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김 장관은 "제조업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통해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제조 AI 전환의 필수 투입 요소인 데이터, 예산, 규제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천억달러 규모로 추진되는 대미 투자와 관련해 "상업적 합리성이라는 대전제 하에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되는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투자 수익의 국내 환류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산업부 조직 운영과 관련해서는 "보여주기식 일을 과감히 줄여나가겠다"며 "국민과 국익에 도움이 안 되는 '가짜 일 30% 줄이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전통시장 96곳, 온누리상품권 5만원 사용하면 1만원 환급
이번 행사는 올해 세 번째로 연말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매출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시민들은 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 때 1만원을 즉시 환급받을 수 있다.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돼 즉시 사용할 수 있다. 환급 대상은 도소매업·음식점업 등 전통시장 내 대부분의 업종이다.
이창용 "국민연금 해외투자 룰 너무 투명…불투명하게 할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1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미취업 청년 경력개발 돕는다…충북도 '청년인턴 제도' 시행
내년부터 65명 선발…6개월간 행정 현장서 실무경험 습득 충북도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경력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역량도 높여주기 위해 내년부터 '현장형 청년인턴 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2개월 내외의 단기간 근무로 운영하던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과 달리 이 제도는 최근 고용시장의 실무경험 우대 경향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기업의 경력직 선호에 대응해 최소한의 실무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근무 기간을 6개월(주 5일 40시간)로 정했다.
한화시스템, 한국형 패트리어트 '눈' 개발 착수
계약 규모는 약 2006억원이다. 천궁-II의 경우 대(對)탄도탄까지 요격이 가능하다.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장비다. 단일 레이다 만으로 다수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 및 추적하고, 항공기 피아식별까지 수행할 수 있다.천궁-III 다기능레이다(MFR) 체계개발에는 AESA(능동위상배열) 기술이 적용된다. AESA 레이다는 원거리에서 고속으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 및 항공기에 대한 탐지와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다다.
김윤덕 국토장관 "공급 대책 발표 늦출 생각…서울시와 협의 원활"
17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출석해 추가 주택공급 대책 발표 시점을 묻는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의 질의에 "공급 문제는 신뢰성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추가 공급 대책 발표를) 좀 늦출 생각도 있다"고 답했다. 정부가 연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 추가 공급 대책 발표가 내년으로 늦춰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 9·7 공급 대책을 통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수도권에 135만가구를 착공한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자 대규모 추가 공급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테스 "코리아인스트루먼트 주식 366억원어치 취득…지분율 15%"
주식 취득 뒤 테스의 코리아인스트루먼트 지분율은 15%가 된다.
‘상사가 가야 퇴근’ 문화 없앤다···산업장관 “보여주기식 ‘가짜 일’ 30% 줄일 것”
산업통상부가 내년 2월 발표할 ‘5극3특 성장엔진’ 안착을 위해 파격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5극3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을 5개 초광역권(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과 3개 특별자치도(제주·강원·전북)로 재편해 균형성장을 추진하는 이재명 정부의 전략을 말한다. 산업부는 기업이 지역으로 분산할 경우, 규제나 세제 완화 등 해당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주고 전례 없는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특히 대규모 지역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성장엔진 특별보조금’을 도입하고 국민성장펀드 150조원의 40%인 60조원 이상을 5극3특 성장엔진에 집중 투자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과거 정부들처럼 흐지부지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중앙이나 지방 정부 중심이 아닌 수요자인 기업 중심의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신세계백화점 “세븐틴·투바투 등 새해인사 팝업 보러 오세요”
1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서울 팝업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유통사 단독으로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열린다. 시즌그리팅이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아 아티스트들이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는 특별 굿즈 세트를 말한다. 팝업은 아티스트별 개별 존으로 꾸며진다.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 공간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다. 팝업 현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포토티켓 1종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포토티켓 1종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홍천군, 소규모 축사 분뇨 처리 지원…악취·수질오염 해소
홍천군이 소규모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처리 지원 시범 사업을 추진해 악취와 수질오염 민원 감소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미만 가축분뇨배출시설은 소 사육 기준 면적 100㎡ 미만, 10마리 이하의 축사다. 홍천군에는 소규모 축산농가가 20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HUG, 임대차 전자계약하면 임대보증금보증료 10% 할인
임대차 전자계약의 경우 확정일자·임대차 신고 등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단양관광공사 사장에 이관표 전 세명대 교수 내정
단양이 고향인 이 내정자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세종대학교 경영대학원 호텔관광경영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미스토홀딩스, 강남 본사 이전… 글로벌 전략 강화한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사옥 이전과 관련한 투자 규모는 약 1950억 원이다. 특히 핵심 업무지구에 위치한 사옥은 인재 확보와 조직 운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다. 미스토홀딩스는 본사 이전을 계기로 지주사로서의 전략·관리 기능에 집중하는 한편,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업으로의 전환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퇴직연금 스테디셀러 TDF...금감원, 분산투자 못박는다
퇴직연금 시장 대세로 떠오른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올 들어 설정액 15조원 시대를 맞았다.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어 투자자 관심이 몰렸다. 예를 들어 초기에는 운용 자산의 최대 80%를 주식에 투자해 손실 위험이 커도 높은 수익성을 추구하다가, 투자자의 정년이 가까워질수록 채권 비중을 늘려 안정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TDF 펀드 이름에는 2030·2040 등 숫자가 붙는데, 이는 예상 은퇴 시점을 의미한다. 투자자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위험자산을 70%까지만 담을 수 있다. 이때 TDF는 주식 비중이 단기적으로는 높게 올라가도, 추후에 위험 비중이 조절되는 만큼 퇴직연금 상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다만 모든 TDF가 안전자산으로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격 TDF'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 일부 TDF 상품이 단기 수익률을 위해 특정 지역이나 자산을 과도하게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면서 '노후 대비용 펀드'라는 TDF 본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소상공인연합회, 중기부 2026년 소상공인 정책 방향 ‘환영’
소상공인연합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도 업무보고'에 담긴 소상공인 정책 방향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코레일 "국민 체감 AI서비스 혁신"…해커톤 통해 아이디어 발굴
윤재훈 코레일 AI전략본부장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 발굴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화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대전광역시와 '내일로 해커톤 2025' 대회를 공동주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한국철도공사 사장상, 대전광역시 시장상,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상 등 10개 팀에게 상장과 14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졌다.
BNK부산은행, 금융권 최초 ‘부산복합지원센터’ 내년 상반기 개소 추진
‘복합지원’이란 생활 금융 지원이 필요한 지역 주민이 겪는 금융·일자리·복지 관련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포용금융 정책 개념이다.부산복합지원센터가 개소되면 서민금융진흥원은 정책금융 보증 업무와 금융교육, 고용·복지 연계 상담을 담당한다.부산은행은 정책금융 보증대출 취급과 함께 금융지원이 필요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금융상담 및 맞춤형 금융 지원을 수행하게 된다.또한 이동점포를 활용한 현장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포용금융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신식 부산은행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사업은 금융위원회의 ‘복합지원’ 포용금융 정책방향에 맞춰 지역 밀착형 민·관 협력으로 추진되는 금융권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부산복합지원센터가 금융 지원이 필요한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포용 금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뱅크샐러드금융서비스, '데이터 기반 보험 혁신' 위해 인재 확보 나선다
지원자는 서류 전형 및 직무 면접 과정을 거쳐 교육 프로그램 수료 후 전환 평가 합격 시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포항해경, 경비함에 수소드론 2기 배치…실종자 탐지 등에 활용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해상치안 경비 효율을 높이기 위해 1천500톤급 경비함정에 수소연료전지 기반 드론 2기를 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전후방산업 포함 농업 부가가치, 전체 산업의 8.9%…211조 원 규모 달해
그동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여러 연구기관에서 산업분류 기준인 표준산업분류와 산업연관표를 기반으로 부가가치 추계 연구 결과를 발표해 왔으나 농식품 전후방 산업이 세부적으로 구분돼 있지 않아 세부 산업별 부가가치 파악에 제약이 있고 농식품산업과 관련된 사업체 매출 등의 통계자료도 부족해 농식품 전후방 산업 정책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한국은행 산업연관표의 부가가치를 기준으로 직접 반영 산업과 간접 추계할 산업을 구분하고 △재배업·축산업 등 전체가 농식품산업에 해당하는 산업은 산업연관표의 부가가치를 직접 반영 △스마트농업, 농산물 운송업 등 일부만 농식품산업에 해당하는 산업은 농식품산업조사 매출액과 전국사업체조사 매출액의 비중에 따른 부가가치를 간접 추계해 반영했다. 이러한 통계 분류 기준 간 상호 매칭과 농식품산업 매출 비중 산정을 통해, 비료·농약 등 투입재를 비롯한 농산물의 가공·포장·유통산업 등의 연관된 농식품산업의 범위를 정확히 반영하면서 추계 결과의 일관성과 비교 가능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해광업공단, ‘2025 광해관리 동반성장 워크숍’ 개최
행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광해방지사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공단과 업계 간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광해방지 안전 및 품질관리 우수현장 △수질관리 등급제(K-Clean) 우수업체 등에 대한 시상식으로 시작되어, 광해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 등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진행된 특별강연에서는 K-water의 ‘물관리 AI 전환’ 사례와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의‘생성형 AI 기반 안전관리시스템’등 최신 기술 트렌드가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또한 공단은 ‘2026년 광해방지사업계획’등을 공유하며, 내년도 사업 방향에 대한 업계의 이해를 높이고 협력을 당부했다.황영식 사장은 “광해방지사업의 ‘디지털 대전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하며 ”AI와 데이터 기술의 접목을 통해 광해관리기술을 고도화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4040선…코스닥 911선 [fn오후시황]
코스피가 17일 4040선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오후 3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34p(1.18%) 하락한 4046.4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 오른 4019.43에 거래를 시작한 뒤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17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경찰, ‘쿠팡 사태’ 경영진 수사 본격화···고소인 수사 후 서울청 이첩
경찰이 쿠팡 법인 및 경영진에 대한 고소 사건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경찰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수사가 유출자를 넘어 책임자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대륜은 쿠팡 주식회사, 박대준 전 대표, 쿠팡 인증업무자·인증업무관리자 등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한 A씨를 대리하고 있다.
과기부총리 "쿠팡 영업정지 여부, 공정위와 논의 중"
이어 박 의원이 "국민 불안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영업 정지를 좀 더 적극적으로 논의할 생각이 없나"라고 묻자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
이지스자산운용, ‘2025년 부동산 운영관리 안전세미나’ 개최
이번 세미나는 물류센터 화재 특성을 소개하고, 현장 사용 및 관리 주체가 활용할 수 있는 예방, 점검, 비상대응 관련 참고 자료와 사례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행사에는 국내 주요 자산관리사(PM) 및 시설, 운영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현장 활용을 고려한 ‘사용자 지원형 ABC 안전관리’ 방법론이 소개됐다. 이 방법론은 A(위험 예방관리), B(소방설비 정상관리), C(화재 비상대응)로 구분된다.
세미파이브, 공모가 상단 2만 4000원 확정 [fn마켓워치]
이번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한 총 공모금액은 약 1296억 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8092억 원 수준이다.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159곳에 달하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17억 6941만 5084주를 신청했다.
대한상의, 서울시 온기창고에 3천만원 후원...'나눔의 온기' 채웠다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경제위원회는 지난 16일 서울 창신동 쪽방촌에 조성된 '온기창고' 개소식에 참여해 3000만원을 후원하고, 일일 봉사활동을 함께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경제위원회는 창신동 온기창고의 첫 번재 후원자로 이름을 올렸다.온기창고는 쪽방촌 주민들이 개인별로 배정된 적립금 한도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해 가져갈 수 있는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이다.
동신대 학생 7명, 시과학회 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동신대학교는 '2025 대한시과학회 동계 학술대회'에서 안경광학과 재학생 7명이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스타벅스 등 카페에서 테이크아웃 때 '컵값' 내야 한다..언제부터?
정부가 플라스틱 일회용 컵의 무상 제공을 금지하고, 소비자가 '컵값'을 내는 제도를 추진한다. 앞서 환경부가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를 추진했다가 돌연 무기한 계도기간을 부여하면서, 대체재인 종이 빨대 생산업체들이 경영난에 처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현재 플라스틱 빨대는 매장 내 사용 금지 대상이지만, 계도기간이 '무기한' 적용돼 사실상 규제가 없는 상태다.
배준집 동아베스텍 대표, 고향 울진에 2천만원 기부
배 대표는 인천에서 통신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동아베스텍을 운영하고 있다.
조봉현,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평화경제 기반 구축·중소기업 성장 실천' 공로 인정
조봉현 IBK연금보험 부사장이 17일 중소기업 성장 지원과 남북 경협 기여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조 부사장은 수훈 소감을 통해 "그동안 평화경제와 중소기업, 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과정이 뜻깊게 평가받아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평화 공존의 가치를 확산하고 금융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부사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명의의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4천피' 회복한 코스피…1.43% 올라 4,050대로 장 마감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7.28포인트 오른 4,056.41로 장을 마쳤다.
춘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최고 등급…특교세 2억 확보
시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국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를 대표해 수상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시행한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분류된 193곳 중에서도 탁월한 집행실적을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상위 20%에 해당하는 등급을 획득했다. 민생회복소비쿠폰은 정부가 지난 7월부터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1차와 2차에 걸쳐 지급한 정책이다.
청년·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4202채 모집…18일부터 신청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입주 가능하다.국토교통부는 18일부터 청년 및 신혼·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4202채에 대한 모집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나머지 매입임대주택 1001채 신청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맡는다.
IMA 증권사, 전략에서 온도차..‘신중 운용’ vs. ‘공격적
외형상 자기자본 1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실제 운용 기조에서는 각각 ‘견조한 글로벌 성장 전략’과 ‘공격적인 발행어음 확장 전략’으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IMA가 향후 초대형사의 수신 기반과 자기자본 순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자기자본 12조9000억원으로 업계 1위이다. 국내에서는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부문이 모두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연금, 해외 주식 잔고도 각각 50조원을 돌파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해외 법인도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 미래에셋증권의 발행어음 잔고는 올해 11월 말 기준 8조300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보수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3·4분기 별도기준 자기자본 12조원이다. 이에 비해 발행어음 잔고는 20조원을 넘어서며 자기자본의 두 배에 달하는 레버리지를 대부분 활용하고 있다.
환율, 8개월 만에 장중 1480원 돌파…상단 막힌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8개월 만에 장중 1480원을 넘어서면서 증시의 상단을 가로막고 있다. 정부가 환율 안정을 위해 잇달아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1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7.28포인트(1.43%) 오른 4056.4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막판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2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외국인 매도세에 장중 한때 코스피는 4000선 밑으로 내려가는 등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원·달러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코스피에서 외국인들이 점점 발을 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5조8200억원을 팔고 떠났다. 코스피는 지난달 3일 4200선을 돌파한 이후 상단이 제한되면서 3900~4100선을 등락하고 있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종가보다 2.8원 오른 1479.8원에 마감했다.
美 메드라인, IPO로 60억달러 조달…올해 최대 규모
미국 의료용품 유통 업체 메드라인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62억6000만달러를 조달했다. 이는 올해 최대 규모의 IPO다.메드라인은 16일(현지시간) 주당 29달러에 2억1600만주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네 곳은 우버와 리니지, 리비안, ARM이다.앞서 올해 최대 IPO였던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의 홍콩 상장 규모(52억6000만달러)도 넘어섰다.
두산에너빌리티 美 가스터빈 추가 수주... 북미 공략 가속도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에서 가스터빈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북미 시장 확대 속도를 높이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급 가스터빈 3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기업이 건설하는 데이터센터에 가스터빈과 발전기를 2027년 각 1기, 2028년 각 2기씩 공급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비 왜 이렇게 많이 나왔나” 비회원 최대 2배 비싸
전기차 충전 요금이 회원·비회원에 따라 최대 2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무공해차 전환 사업에 힘입어 국내 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사업자별 전기차 충전 요금 정보 제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주요 전기차 충전사업자 2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충전 요금 현황을 17일 공개했다. 전기차 충전 요금은 가입 유형과 사업자, 속도에 따라 차이가 났다. 이들 사업자의 충전 요금 평균값은 회원가가 293.3원/kWh로 가장 저렴했고, 로밍가는 397.9원/kWh, 비회원가는 446원/kWh로 가장 비쌌다. 이와 함께 현장 요금 표시가 미흡하고, 홈페이지에서도 요금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서부발전, 공공부문 인공지능 전환 최우수상
한국서부발전은 17일 연세대와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한 '2025 공공부문 인공지능 전환 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대국민서비스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은 총재 "환율 위기, 걱정 심해…전통적 금융위기는 아냐"(종합)
이 총재는 이날 오후 한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전통적인 금융위기는 아니다"라면서도 이같이 언급했다. 이 총재는 "우리나라는 현재 순대외채권국이기 때문에 원화가 절하되면 이익 보는 분들도 많다"며 "금융기관이 넘어지고 국가 부도 위험이 있는 금융위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환율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우리 내부에서 이익을 보는 사람과 손해 보는 사람이 극명히 나뉜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고환율의 주된 요인으로 외환 수급 쏠림을 거듭 지목했다. 그는 "환율 수준이 1,400원대 초반부터 시작해 미국 달러화가 안정되는데도 한동안 계속 오른 데는 내부적 요인이 컸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와 달리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이 거시적 영향을 고려해 정책을 조율해주기로 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정책이 작동하면 수급 면에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이 환 헤지 개시 및 중단 시점을 덜 투명하게 해야 한다"며 "패를 다 까놓고 게임을 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
한국 AI 벤처투자 규모, 美의 100분의1 수준…세계 9위 그쳐
이어 영국이 115억1000만 달러(17조324억 원)로 2위, 중국이 90억7000만 달러(13조4218억 원)로 3위에 올랐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1억40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투자를 받았지만, xAI와 비교하면 1.3% 수준이다.
올해 아파트 입주물량 최다 건설사는 GS건설
올해 전국적으로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가장 많은 건설사는 GS건설로 조사됐다. 전체 물량의 10. 8%를 GS건설의 자이 아파트가 차지한 셈이다.
금융위, 하나증권·신한투자증권 발행어음 사업 인가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발행어음업 인가를 받았다.
전·현직 의원에 뇌물…'라임 사태' 김봉현 1심 무죄 [CEO와 법정]
당시 재판부도 김 전 회장의 진술과 수첩 등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울산 11월 수출 5.7% 감소…차·석유제품·선박 모두 마이너스
울산의 11월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7% 감소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17일 발표한 '2025년 11월 울산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은 지난해 11월보다 3억8천500만달러 줄어든 63억8천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자동차는 22억달러로 0.3% 감소했다.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 수출이 줄었지만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중심으로 캐나다·호주·영국·독일에 대한 수출이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보합세를 보였다.
반도체 산학계 “메모리 외에는 취약한 한국···AI 통합 생태계 꾸려야”
반도체특위 공동위원장인 안 사장은 “한국은 AI 생태계 내 다양한 기술과 사업을 보유하고 있지만 다 분절돼 각개전투를 하니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반도체 설계·제조부터 AI 서비스까지 단절되지 않은 생태계를 통해 국내에서 상용화 경험을 쌓고 수출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2월 국내 반도체 산업 생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한 위원회에는 공학계 석학과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AI 반도체를 ‘AI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 특화형 반도체’로 정의했다. SK하이닉스·삼성전자는 GPU·NPU 등에 탑재되는 HBM 시장의 핵심 공급사이고, 다수의 국내 스타트업들이 NPU를 비롯한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AI 반도체 시장 전체를 놓고 보면 엔비디아를 비롯해 유수의 빅테크를 보유한 미국과, 국가의 전폭적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보다 열세다. 포럼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생태계’였다. 아울러 위원회는 AI 데이터센터 실증 플랫폼과 국방·에너지·보건의료 등 분야를 위한 소버린 AI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봤다.
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본격 분양… 19일 견본주택 개관
단지는 용인신대피에프브이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며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811 일원 신대지구 A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7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7일이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일대를 정비한 도시개발사업지다. 현재 용인시 처인구에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중이다. 삼성전자가 조성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단지에서부터 차량으로 10분대,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30분대 거리에 위치한다.
마이크론 실적기대에 '4천피' 복귀…환율 1480원 '눈앞'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반도체 업계 '실적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의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코스피가 4000선을 회복했다.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3% 오른 4056.41로 장을 마쳤다.
편리함에 안전성까지..'ESS 배터리 박스화' 삼성SDI, 패러다임 바꿔 [돌파구 뚫는 배터리업계]
배터리 모듈을 쌓은 랙(RACK)만 납품하는 기존 방식을 깬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가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 와 주목받고 있다.삼성SDI가 개발한 일체형 ESS 배터리 솔루션 '삼성 배터리 박스(SBB)'는 배터리와 각종 설비를 조립해야 했던 고객사 입장에서 화재방지시스템과 각종 소프트웨어가 박스 하나에 담긴 ESS 배터리는 상당히 획기적이었다는 후문이다.박스형 ESS 배터리 'SBB'를 공급받자마자 별도 추가 설치 없이 바로 전원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SBB가 ESS 배터리 기술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SBB는 국내외에서 혁신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수상까지 한데 이어, 최근 들어 실제 수주도 이뤄지며 삼성SDI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호재로 부각되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SBB로 지난해 부터 국내외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2024년 3월에 국내 '인터배터리 2024' ESS 최고 혁신상을 받은데 이어, 같은해 11월에는 미국 CES 2025 혁신상을, 올해 12월에는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거머쥐었다.SBB는 20피트(ft) 크기의 컨테이너 박스에 배터리와 안전장치, 공조설비 등을 하나로 일체화한 것으로, 설치·운송이 편리하면서도 성능과 안전성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배터리에서 열폭주가 발생하면 해당 배터리 모듈 내에 소화 약제가 직접 분사돼 열 전파를 차단하는 '화재 안전성 기술(EDI)'은 삼성SDI의 독자개발 기술로, 화재 안전성이 중요해지는 ESS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이달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수상한 것도 SBB의 '화재 안전성 강화 및 비용 절감 기술 개발'이 인정을 받아서다. 삼성SDI가 이번에 공급하는 LFP 배터리셀은 일체형 ESS 배터리 솔루션인 SBB 2.0에 탑재된다.SBB로 전력용 ESS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삼성SDI는 올해 7월 정부가 추진 중인 '제1차 ESS 중앙계약시장'에서 전체 물량 540MW(메가와트) 중 약 4분의 3 이상을 낙찰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업계에선 LFP 배터리에 비해 가격이 높은 삼원계(NCA) 배터리를 내세운 삼성SDI가 대다수 물량을 공급하게 된 배경을 놓고 국내 울산 공장 생산과 국내 공급망관리(SCM)로 산업·경제 기여도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아울러 각형 배터리와 EDI 등 삼성SDI 특유의 ESS 안전성 기술력이 화재·설비 안전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란 분석이다.연말 공고가 예상되는 2차 입찰 시장에서 산업 및 경제 기여도 등 비가격 지표 항목의 평가 비중이 1차 때보다 상향될 것으로 알려져, 삼성SDI의 강점인 국내 산업 기여도와 각형 배터리 안전성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삼성SDI는 ESS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의 수주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삼성SDI는 올해 3월 미국 최대 전력 기업 '넥스트에라 에너지'와 약 4400억 원 규모의 ESS 공급 계약 체결 내역을 공시했으나, 이는 계약이 체결된 일부 프로젝트에 대한 공시라는 점에서 실제 규모는 더 클 것이란 추측이다.삼성SDI는 늘어나는 현지 생산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스텔란티스 합작법인 공장의 일부 라인을 전환해 ESS용 삼원계 배터리를 현지 생산하고 있어, 내년 말에는 약 3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미국내 ESS용 배터리 생산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징주] 한화갤러리아, 오너 지분 매각 보도에 상한가(종합)
한화갤러리아[452260]가 17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화갤러리아는 전장 대비 30.00% 오른 1천44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 달러 강세에 2.8원 오른 1,479.8원…8개월 만에 최고
원/달러 환율은 17일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추가 상승해 1,480원 턱밑에서 마감했다. 장중엔 1,480원 선을 넘어 8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8원 오른 1,479.8원으로 집계됐다. 종가 역시 4월 9일(1,484.1원) 이후 최고치였다.
중랑구 '제2 방정환교육지원센터' 22일 개관
2021년 개관한 제1센터에 이은 중랑구의 두 번째 교육지원센터다.
검찰 '한전 입찰 8년 담합' LS일렉·일진전기 등 5명 구속영장
검찰이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설비 장치 입찰에서 8년간 담합한 혐의를 받는 업체 임직원들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워런 버핏이 찜' 美 건설주 레나, 실적 미스…"내년 전망도 보수적"
미국 주택경기 가늠자로 통하는 건설사 레나의 시장 기대를 밑도는 실적과 내년 1분기 전망을 내놨다. 올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달러3센트에 전년동기(4달러3센트) 대비 거의 반토막났다. 이날 실적 발표 후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레나 주가는 4.14% 하락했다.이는 주택 수요 심리가 위축된 시기에 주택 판매량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 인하 전략을 택한 영향이 큰 분위기다. 레나의 4분기 주택 평균판매가격은 38만6000달러로 작년 4분기에 비해 10.2% 하락했다. 레나는 내년 1분기 자사의 신규 주택 주문량이 1만7000~1만8000채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3분기엔 2000주를 추가 매입했다.
나신평 "고려아연 美제련소 투자, 중기적으로 재무부담 확대"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15일 미국 내 종속회사인 '크루서블 메탈즈'(Crucible Metals, LLC)를 통해 제련소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예상 투자액은 약 74억 달러(약 10조9천억원)다. 나머지 소요 자금은 미국 정부의 정책금융 지원 및 보조금 프로그램, 재무 투자자 대출 등을 더해 충당한다. 두 연구원은 이번 투자로 고려아연의 미국 시장 내 사업경쟁력 제고 및 외형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단체 "중기부 내년 지원정책 환영"(종합)
이어 "중소기업협동조합 협의 요청권 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제도적 보완이 조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도 이날 논평을 내고 "소상공인 정책이 4대 핵심 과제 중 첫 번째로 제시된 점에 주목하며 구체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전기·수도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경영안정 바우처(25만원) 지원 계획은 체감 비용 절감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협회는 "중기부의 4대 추진과제는 경영혁신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경영상 애로와 성장 수요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다"며 "협회는 정책 실행 과정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기후부, 녹색대전환 전략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책임있게 이행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부처의 출범 목적에 맞게 내년에는 전 부문의 탈탄소 이행 전략에 집중한다. 충전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생활공간 주변에 급속충전기를 확충하고, 전기차의 양방향 충·방전(V2G) 기능을 활용해 양방향 충전기 보급을 병행 추진한다.건물 에너지 소비 역시 탈탄소화와 효율화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내년 3월까지 ‘열에너지 혁신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해 히트펌프·청정열 등 열 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2억 톤 추가 감축"…기후부, '녹색대전환' 10대 목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녹색대전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과 비교해 40%(약 2억 9천만 톤)를 줄인다는 목표다. 지난해 기준 약 8900만 톤을 감축한 데 이어 2030년까지 추가로 2억 톤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설정한 2035년 순배출량 목표치는 3억 4890만 톤~2억 8950만 톤이다. 풍력 입찰 시 주민참여 여부에 따라 가점을 부여하는 바람소득마을 활성화도 추진한다. 철강 분야는 수소환원제철 실증 시설 착공을 지원하고, 석유화학 분야는 CCUS 실증을 본격화한다. 배출권거래제의 유상할당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장 기능을 정상화하고, 배출권 수익은 기업의 탈탄소 투자로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전기차 보급을 늘려 미래차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목표도 제시했다. 2030년 신차 기준 전기차 구매 비중을 40%까지, 오는 2035년에는 70%까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연기관차 전환 지원기금을 신설하고, EV100 캠페인을 본격화한다. 충전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생활공간 급속 충전기와 양방향 충전기도 보급할 계획이다.건물 부문에서는 히트펌프 확산을 통해 에너지 탈탄소화를 시작한다. 우선 내년 히트펌프 2만 5천 개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 히트펌프 전용 전기요금제 도입과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열에너지 소비가 전체 에너지의 절반에 가까운 현실을 반영해 열에너지기본법 제정을 추진한다.탈플라스틱 종합 대책을 통해 플라스틱 원천 감량에 나선다. 일회용 컵 보증제는 '컵 따로 계산제'로 개편해 가격을 내재화하고, 다회용 컵 사용을 유도한다. 축산 분뇨를 바이오가스와 바이오매스로 활용하는 에너지 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전 국민 1인 1나무 심기 운동을 통해 탄소 흡수원을 확대한다. 기후부에 따르면 현재 피해 인정자는 5942명에 달한다.
"AI 시대, 방송·미디어 전략 찾자"…2025 미디어 축제 개최
행사 둘째 날에는 AI 시대 방송 콘텐츠·플랫폼 전략을 논의하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마켓칼럼] 내년에도 국내 증시 활황세…"전력기기 K뷰티 유망"
올해 국내 증시는 최근 들어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강한 상승 흐름을 보여주었다. 상반기에는 비관론이 팽배한 가운데 조선·방산·원전 업종이 주도주로 부상하며 시장을 견인했고, 하반기에는 반도체 업종이 상승 랠리를 이끌었다. 고환율 기조 속에서 원화 가치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물가 상승과 초유동성 환경으로 인한 자산 양극화는 2026년에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최근 미국 증시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인공지능(AI) 버블 논란이 재부상하며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 브로드컴 역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AI 매출의 총마진이 비(非) AI 매출보다 낮다는 이유로 주가가 하루 만에 11%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AI 투자 확대 속도가 매우 빠르고 주가 상승 폭 역시 컸던 만큼, 투자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는 국면임은 분명하다. 2023년 챗GPT의 등장으로 시작된 AI 사이클은 주가 급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버블 논란을 동반해 왔다. 물론 향후 AI 산업이 얼마나 추가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그리고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는 시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현재 시장은 AI 기업들의 마진 구조와 현금흐름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 수요는 여전히 공급을 초과하는 국면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챗GPT의 주간 활성 사용자 수 역시 2024년 약 3억 명에서 현재 8억명 수준까지 성장했다.
천연물의약품 안전 전담기관, 양산에 들어섰다
식약처는 연구원 준공으로 국내 천연물의약품 개발 및 산업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학-연 협력 연구 및 제품화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범부처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SFTS 등 공동대응방안 논의
질병관리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7일 농림축산식품부·기후에너지환경부·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사람과 동물 사이에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2004년부터 운영된 범부처 협력 기구다. 대책위는 이날 회의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관계부처 관리·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해남군, 아시아·태평양 전문가와 글로벌 AI 협력포럼
전남 해남군은 17일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 협력포럼 2025'를 개최했다.
코스피, 기관 ‘나홀로 매수’에 1.43% 상승 마감…“마이크론 실적 대기” [fn마감시황]
코스피가 17일 기관 매수세에 1%대 상승한 4056선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65% 오른 922.03으로 개장한 뒤 하락 전환했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30억원, 120억원어치를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은 222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하나·신한 발행어음 인가…삼성·메리츠는 아직, 종투사 7곳으로
금융감독원은 현재 NH투자증권의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 지정을 심사하고 있으며,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에 대해서는 발행어음 사업 인가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발행어음 인가 획득…"모험자본에 35% 투자"
신한투자증권은 새롭게 인가받은 발행어음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 기반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모험자본 투자를 통해 생산적 금융을 담당하는 자본시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혁신 기업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장기 성장 자금 및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하고 기업금융, 자본시장부문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발행어음 전담 조직인 종합금융운용부를 신설해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
8조 투자리스크까지 떠안은 고려아연 美제련소 투자, 정부 심사 통과할까 [자동차팀의 비즈워치]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7일 간담회에서 미국 제련소와 관련해 “고려아연뿐 아니라 우리나라 입장에서 희토류나 희귀광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15일 공시를 보면 고려아연은 미국 전쟁부(국방부)에 약 4조 4085억 원, JP모건에 3조 6738억 원, 상무부에 3086억 원의 지급보증을 섰습니다. 이번 투자로만 총 8조 3909억 원의 빚 보증이 발생하는 셈인데, 이는 자본 7조 6000억 원을 넘는 규모입니다.
원안위원장 "계속운전 신청 원전 9기 안전성 철저히 점검"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계속 운전을 신청한 9개 원전의 안전성을 철저히 확인하고 고리 2호기 재가동 준비 상황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세계 최초로 승인된 사고관리계획서 따른 사고대응 설비 완비와 전담조직 운영을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방사능 방재훈련과 연계해 사고관리 실전 능력을 배양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담 조직을 확충하고 국제사회와 협업해 정합성도 확보하기로 했다.
역대 최대 '홍콩 ELS 과징금'의 함정…금융당국 줄피소? [신민경의 여의도발]
당국이 과징금 산정 기준으로 법상 기준인 '수입 등'에 대해 '거래금액'으로 확정하면서 제재 수위가 높아질 수 있어서다. 2021년 금소법 시행 이후 과징금이 실제 부과된 사례는 메리츠자산운용 무단광고, 홍콩 ELS 불완전판매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금소법에선 '위법 행위로 얻은 수입 등'의 50% 이내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그간 시장에선 '수입'이 갖는 의미와 범위가 모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기준을 무엇으로 채택하는지에 따라 과징금 규모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업계 초미의 관심사이기도 했다. 금융상품 광고는 허위·과장·오인을 막기 위해 사전 심의를 거쳐야 하는데, 회사가 이를 생략했기 때문에 금소법을 위반했다는 게 당국 판단이다.쟁점은 과징금 규모다. 회사가 실제로 얻은 이자 수익이 아니라 중도금대출 원금 전체를 '수입'으로 보고 과징금이 산정될 예정이어서, 수백억 원대 과징금 폭탄이 가능해진 상황이다. 법과 하위 규정이 서로 반하는 내용을 담고 있고, 하위 규정 안에서도 상충되는 내용들이 있어서다.금소법 제57조에는 과징금 부과 기준에 대해, 위반행위와 관련된 계약으로 '얻은' 수입으로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얻은'이라는 표현은 해당 시점까지 금융사가 이미 취득한 이익을 뜻한다. 대출상품에 대입하면 금융사가 실제 얻는 이익은 이자와 수수료다.하지만 현행 금소법의 시행령 제43조에서는 수입등의 산정기준에 대해 '금융소비자로부터 얻는 모든 형태의 금전 등이 대상'이라고 돼 있다. 최근 시행령 조문 개정을 통해 '금융소비자로부터 얻는 모든 형태의 금전 등'을 '얻은 모든 형태의 금전'으로 바꾸는 작업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금융위는 과거형 시제의 '얻은'으로 바꾸는 대신, 시행령에 예금·대출·투자 상품은 과징금 산정 기준을 판매금액 기준으로 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금융위 심의위는 올 7월 금소법상 과징금 부과 기준과 관련해 투자상품의 경우 '투자원금'을 기준으로 삼는 게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수자원공사, 민관협력 AI 물관리 '중기부 장관 공로상' 수상
수요기관이 과제를 제안하고,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실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는 총 109건의 과제(84개의 수요기관)가 선정됐다.
LH, 서울 1호 가로주택사업 홍보 쇼룸 개장
덕수연립은 조합설립 후 5년 만에 준공된 우수사례로, 도심 내 노후 주거지가 공공 참여를 통해 어떻게 빠르게 변모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쇼룸에는 총 3개 공간이 마련됐다.△서울형 공공 도심정비사업을 소개하는 '홍보존' △덕수연립 사업 추진 경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록관' △이케아 홈스타일링으로 청년, 신혼부부 등 주요 입주 계층의 취향을 반영한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체험존' 등이다.쇼룸은 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방문 전 유선 (02-6006-0882, 0893) 또는 이메일(seoulism@lh.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쇼룸은 단순한 모델하우스가 아닌 공공이 제시하는 새로운 도심 정비 모델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공간"이라며 "조합설립 후 5년 만에 입주라는 획기적인 성과를 보여준 덕수연립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의 노후 주거지 정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신한투자, 발행어음 인가에 "중장기 경쟁력 끌어올릴 전환점"
신한투자증권은 17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획득한 것과 관련해 "회사의 중장기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새로이 인가받은 발행어음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 기반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모험자본 투자로 생산적 금융을 담당하는 자본시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의무한도인 10%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하나증권·신한투자증권 발행어음 인가 획득
금융감독원은 NH투자증권의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 지정, 삼성증권·메리츠증권의 발행어음 사업 인가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李대통령 "고리대·도박, 나라 망하는 말기적 현상"(종합)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통상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업무보고에서 "저는 나라가 망하는 말기적 현상이 몇 가지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런 언급은 강원랜드를 향해 도박 중독 등으로 인한 폐해가 줄어들고 있느냐며 통계적 근거 등을 묻는 과정에서 나왔다. 다만 이 대통령은 "물론 스포츠, 레저로서의 필요성도 있을 것 같긴 하다"며 "어느 측면이 크냐는 것은 또 문제이니 점검해보겠다"고도 했다.
오세훈 "李대통령, 겉핥기 질의로 서울시 도시계획 노력 폄훼"(종합)
오 시장은 "대통령은 공무원들을 향해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것이 더 나쁘다'고 했으면서 정작 수박 겉핥기식 질의·답변을 통해 결과적으로 서울시의 미래도시 전환 노력을 폄훼했다"고 주장했다. 허 청장이 언급한 세계유산법은 개정이 추진 중인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약칭 세계유산법) 시행령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유산영향평가 대상에 관한 사항은 법률인 세계유산법이 정하고 있고, 개정을 앞둔 시행령은 영향평가 시행에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한다. 시는 또 "필요하다면 경관 시뮬레이션 등 과학적·객관적 검증을 합동으로 추진해 기준 명확화와 대안 마련을 포함한 협의를 진행하자고 국가유산청에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하비랑,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대축전’ 중기청장상 수상… 소스제조 ODM 기술력 호평
농업회사법인 ㈜하비랑이 지난 5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12회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대축전’에서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된 핵심 경쟁력은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자신만의 식품 브랜드를 론칭할 수 있도록 돕는 ‘고객 맞춤형 소스 ODM 플랫폼’이다.
충북 청년층 제조업 고용 비중 높아…전문직은 전국 최저
충북 청년층은 전국적으로 볼 때 제조업 종사 비율이 높고 전문직 종사 비율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30∼34세 고용률은 86.0%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제조업 종사자 비중은 전국 평균보다 7.3%P 높은 것이다. 하지만 전문직 비중은 전국 평균보다 9.0%P 낮은 것으로 전국 시도 중 최저다. 도내 청년층 유출도 지속돼 2023년 300명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천600명으로 급증했다.
TS, 지속가능경영 유공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산업통상부는 K-ESG 가이드라인에 기반해 ESG 경영성과와 국정과제 이행성과 등을 종합 심사 후 포상자를 선정한다.TS는 자체 ESG 선순환 경영 모델을 구축해 정부의 ESG경영 국정과제 목표 달성과 투명한 책임경영 실천,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 등 ESG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TS는 △대국민·지역주민·임직원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공정한 기회·사각지대 없는 안전과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2년 연속 최우수등급 등 성과를 달성했다.정용식 TS 이사장은 "앞으로도 TS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과 공정·투명한 책임경영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교통안전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요동치는 유럽 자동차 시장…독일 자동차 3사 수익 “금융위기 이후 최악”
유럽 자동차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17일 컨설팅업체 EY 등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업계가 불황에 빠지면서 영업이익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본 업체들은 1년 사이 29.3%, 미국과 중국 업체들도 각각 13.7% 영업이익이 줄었으나 감소 폭은 독일 업계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EY의 자동차 전문가 콘스탄틴 갈은 “이 모든 요인이 독일 자동차 업체들에 ‘퍼펙트 스톰’을 몰고 왔다”고 진단했다. 독일은 유럽 최대 자동차 생산 국가다. 하지만 독일 브랜드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고전 중이다. 중국 자동차 산업이 급성장한 데다 경기 둔화가 겹쳐 중국 부자들이 독일산 고급차를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3분기 39.4%이던 독일 자동차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올해 3분기 28.9%로 쪼그라들어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4천피' 회복한 코스피…1.43% 올라 4,050대 마감(종합)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7.28포인트(1.43%) 오른 4,056.4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20.30포인트(0.51%) 오른 4,019.43으로 개장한 직후 3,994.65까지 밀렸지만 곧바로 4,000선을 복구했고, 오후 2시 30분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상승해 한때 4,060.24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2.8원 오른 1,479.8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천33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장 초반 강한 순매수세를 보였던 개인은 오후 들어 '팔자'로 전환, 3천376억원을 순매도했다. 최근 이틀간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원 가까운 주식을 순매도한 외국인은 이날은 246억원을 순매도하는데 그쳤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2천58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1억원과 2천170억원 매도 우위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장보다 4.96% 급등한 10만7천90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3.96% 오른 55만1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정해창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중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면서 특히 외국인의 경우 다른 업종을 순매도하면서도 전기·전자 업종에선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고 짚었다.
"한국어 덕분에 장학금도, 취업도…인생의 기회가 열렸어요"
우즈베키스탄 출신 고려인 4세 문블라다 엔지니어 "불만보다는 감사함 가져야…장학금 사회에 돌려줄 것" "한국어는 제 인생의 선물이에요. 한국어를 배우며 장학금도 받고, 원하는 대학과 회사에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는 본래 물리학자를 꿈꾸던 수재였다. 문 씨는 "연구실에서는 이론과 실험에 매달리지만, 기업에서는 그 결과물이 제품이 되어 세상에 나온다"며 "내 성향은 후자에 더 맞았다"고 설명했다. 문 씨는 "지금은 내가 어머니보다 한국어를 더 잘해서 어머니가 무척 뿌듯해하신다"며 "아버지는 한국어를 못하시지만 딸 이야기를 주변에 자랑하고 다니신다"고 웃으며 말했다. 문 씨는 고려인 사회가 한국 문화에 지닌 각별한 애정도 전했다. "배우 이영애 씨가 방문했을 때 전 국민이 열광했을 정도로 한국의 이미지는 최상급"이라는 설명이다. 후배들에게 "한국에 정착하려면 우리끼리만 모이지 말고 제대로 한국어를 배우라"고 조언하며 "모국에 대한 불만보다는 감사함을 늘려야 한다"고 당부한다. 특히 "한국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을 의무는 없지만, 우리가 받은 만큼 사회에 돌려줄 의무는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8년간 받은 장학금과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사회 환원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경북도 '차세대 전기추진 선박' 특구 추진…참여기업 모집
경북도는 신규로 추진하는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K-차세대 전기추진 선박'과 '모듈형 L-PBV(플랫폼 기반 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 사업장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특구가 최종 지정되면 특구 지역 내 사업장 이전 또는 신설이 가능한 기업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해당 특구별 접수처에 신청하면 된다. 포항 전기추진 선박 특구와 칠곡 PBV 특구는 2026년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후보 과제에 선정됐다.
李대통령 "발전사 왜 나눠놨는지"…발전사 구조조정 가속되나
이 대통령은 이날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한전 발전자회사들을 두고 "왜 이렇게 나눠났는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배경을 물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공기업) 사장만 5명 생긴 거네요"라고 정리했다. 이 대통령은 "경쟁시키니깐 인건비를 줄이려고 해서 (발전사에서) 산업재해가 많이 나고 그러는 것 아니냐"면서 경쟁체제 도입이 산재를 불렀다는 취지로 지적했다. 전력산업 구조 개편은 김대중 정부 때 추진돼 1단계까지만 진행되고 노무현 정부 때 멈췄다. 200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정전 등 전력산업 구조 개편을 먼저 진행한 외국에서 정전과 전기요금 급등 사례가 발생하고 이에 국가 핵심 기간산업인 전력산업을 민영화하는 것이 맞느냐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추진이 중단됐다.
트럼프 말 한마디에…'5년만의 최저' 찍은 유가 오름세로(종합)
"베네수엘라 유조선 봉쇄" 발표에 브렌트유·WTI 선물 1% 이상 상승 국제 원유 가격이 거의 5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종전안 합의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면서 러시아산 원유가 이미 공급 과잉 상태인 원유 시장에 더 많이 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국제 유가를 끌어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합의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레온은 "이렇게 되면 약 1억7천만 배럴로 추정되는 해상에 있는 러시아산 원유의 상당한 물량이 시장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로 오가는 모든 제재 대상 유조선에 대해 전면 봉쇄를 명령한다고 이날 발표하면서 반등한 것이다.
공항철도, 크리스마스 감사 이벤트 개최
‘스페셜 기프트존’은 직통열차 승강장에서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운영된다. 이번 크리스마스 감사 이벤트는 고객들이 직통열차를 기다리면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경부 ‘조세추계과’ 신설…반복된 ‘세수 펑크’ 전담한다
17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재정경제부에는 세수 추계만을 담당하는 조세추계과가 만들어진다. 현재 세수 추계를 담당하고 있는 조세분석과의 경우 세수 추계 외에도 국세수입 결산 등의 업무를 함께 맡고 있다.
6년 만에 돌아온 ‘정책통’ 김성주···“연금개혁, 노후 소득 보장 강화가 핵심”
김 이사장은 “국민이 주인인 연금에서 모두가 누리는 연금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제도 개혁과 공단 역할 강화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이 주택 문제 해결에도 역할을 해야 한다며, 싱가포르 중앙연기금(CPF)의 부담 가능한 주택 공급 모델과 네덜란드의 연기금 기반 사회주택 투자를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연금 개혁 방향도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추가적인 모수 개혁 필요성을 언급하며 정년 연장과 의무 가입 연령 상한, 수급 연령 조정 등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금 사각지대 해소도 강조했다.
스마트폰 부품 D램·AP 비싸져…내년 출하량 줄 듯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D램 계약 가격은 올 4분기(10~12월) 기준 전년 대비 75% 이상 급등했다.
동양인 첫 국제광고협회 회장…김석년 전 오리콤 사장 별세
향년 91세. 대학 시절엔 연극에 몰두했다. 1971년 한국 최초의 종합 광고대행사인 합동통신 광고기획실에 기획국 부국장 겸 제작부장으로 들어갔다. 합동통신 광고기획실은 1979년 5월 오리콤으로 분사됐다. 고인은 두산그룹 계열사인 OB맥주의 광고과를 흡수해 규모를 키웠다. 1973년 당시로는 파격적으로 소비자 조사에 근거해서 '주고 싶은 마음, 먹고 싶은 마음'이라는 빙그레 '퍼모스트' 아이스크림 광고 구호를 만들었다.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라는 유한킴벌리 광고캠페인을 시작한 것도 고인이었다. 광고 제작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덕션 시스템을 갖추려고 1984년 12월26일 오리콤 AVC를 세웠다. 결국 호돌이가 채택이 됐어요. 1980∼90년대 한국 광고 시장 개방 압력의 파고 속에서 단계적 개방을 주장하며 국내 광고대행사를 키웠다. 1996∼1998년 동양인 최초로 광고 분야 세계 최대 기구인 국제광고협회(IAA) 세계 회장으로 일했다. 윤 교수는 '김석년과 그의 광고시대'에서 "그의 개인사가 곧 한국의 광고사가 될 정도로 한국 광고를 대표하는 문제적 인물은 누구일까?
국토안전관리원, '2025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 최우수그룹 선정
국토안전관리원이 '2025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에서 최우수그룹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우수그룹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이다.SDGBI는 UN SDGs 협회가 2016년부터 발표해 온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 기반의 경영분석지수로, 기업의 SDGs 이행 측정에 활용되는 지속가능경영 분석지수다.
HUG, 전자계약 활성화 지원…임대보증금 보증료 할인 적용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해 임대사업자가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IRTS)'을 통해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임대보증금보증을 신청할 경우 보증료를 10% 할인한다고 17일 밝혔다.
반지하를 공유창고로 활용…'LH 스토리지' 중랑구 중화동 지점 개소
LH 스토리지 사업은 이와 같은 주거상향 이주 지원을 통해 생겨난 반지하 공가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무인 보관시설을 설치하고, 입주민과 인근주민에 저렴한 비용으로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업수익 일부를 입주민에게 환원하여 관리비 경감 등 혜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LH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매입임대주택 등 반지하 7호가 지난해부터 무인 보관시설로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중랑구 중화동에 추가로 3개 지점을 개소하고, 내년에는 송파구, 마포구 등지에 5호를 개소하여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은 “반지하 입주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상층 주거 이전을 적극 독려하고, 이를 통해 생겨나는 반지하 공가에 대해 지속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여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장마철 침수 우려 등으로 공급을 중단한 매입임대 반지하 공간 활용방안으로 지난해 시작한 무인 보관시설 LH 스토리지 사업을 중화동에 추가 지점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엔케이맥스, 유상증자…바이브앤컴퍼니주식회사에 제3자배정
제3자배정 대상자는 바이브앤컴퍼니주식회사(56만9천942주)다.
환율 뜀박질에 먹거리 등 '고물가 시름'…기업들도 비상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원/달러 환율 수준과 관련, "위기라 할 수 있고 걱정이 심하다"면서 "환율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이미 환율에 직결되는 석유류와 수입 먹거리를 중심으로 물가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고환율의 장기화로 고물가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망고·파인애플·바나나 20% 이상 올라…휘발유도 들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이날 기준 파인애플 평균 소매가격은 개당 7천918원으로 작년보다 26.9% 올랐다. 망고는 평균 소매가격이 개당 6천884원으로 25.8% 상승했다. 바나나는 100g당 345원으로 작년보다 약 20% 뛰었고 키위 가격은 8% 올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수입 과일 가격 상승에 대해 할당관세 종료와 환율 상승으로 수입 원가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수입산 소고기 가격 상승은 환율 요인이 가장 크다고 말한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 10월 4일 L당 1천661원에서 약 2개월 만인 이달 1일 1천747원으로 100원 넘게 올랐다. 가장 가격이 높은 서울은 L당 평균 1천800원을 넘어섰다. 유류세 인하 축소에 원/달러 환율 상승세까지 겹쳤기 때문이라고 국가데이터처는 풀이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우리나라 수입 제품의 전반적 가격 수준(원화 환산 기준)도 한 달 전보다 2.6% 뛰었다.
한화갤러리아, '파이브가이즈 매각' MOU 체결…"실사후 본계약"
한화갤러리아는 또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부광약품, 한국유니온제약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부광약품[003000]은 한국유니온제약[080720]을 인수하기 위한 우선협상자에 선정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인수가 완료되면 의약품 생산 능력이 30%가량 증가한다며 한국유니온제약이 액상주사제를 자사보다 2배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액상주사제 생산 능력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단독] '미분양 환매' 매입가 상향했지만…1차 신청자는 못받는다
정부가 지방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추진한 '지방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의 주택 매입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낮은 매입 단가 등으로 건설사 참여가 미온적이자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올해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예산을 총 7200억원으로 확정하고, 1차와 2차에 나눠 이를 사들일 계획이었다.지난 1차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의 공모 규모는 3600억원, 1500가구로 추진됐다. 그러나 실제 신청 규모는 1500억원 안팎에 그치며, 국토부는 사업 공모 기간을 두 차례에 걸쳐 약 한 달을 늘렸다. 현재는 1000억원 이상 규모에서 절차를 진행 중이다.이는 매입가가 낮아 참여 유인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국토부는 미분양 아파트 가구당 매입비를 2억4400만원으로 책정했다.
소비자 의견 금융정책에 반영…정책평가위원회 설치한다
금융소비자의 관점으로 금융정책을 평가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가 꾸려진다.
강남구, 2025 자활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지난 3월 개소한 임가공 사업단 '더함께가공'은 시간제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했다.
'물과 전기의 만남'…수자원공사-한국전력, 감사업무에 '맞손'
이삼규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후 한식구가 된 에너지 공기업과의 첫 사례로,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감사역량 증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이후 산하 핵심 공기업인 두 기관이 그간 축적한 감사 노하우를 공유하고, 내부통제·감사품질 강화를 함께 도모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첫 번째 협약이다.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실은 한국전력공사와 기관 간 감사역량과 교유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부실징후 대기업’ 17곳…고금리에 1년새 6곳 늘어
지난해 대비 9개 줄었다.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C등급은 104개로 전년 대비 4개 늘었다. 다만 중소기업은 매분기 실시하는 수시 평가에선 부실징후기업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신생아 아빠 육아휴직’ 첫 10%대 돌입···전체 육아휴직자 10명 중 3명은 아빠
지난해 태어난 아기의 아빠 육아휴직 사용률이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육아휴직자 전체 숫자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10명 중 3명은 아빠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17일 발표한 ‘2024년 육아휴직 통계 결과(잠정)’를 보면, 지난해 아기가 태어난 부모의 같은 해 육아휴직 사용률은 34.7%로 집계됐다. 특히 ‘신생아’ 아빠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10.2%로 처음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지난해 아이가 태어난 남성 직장인 10명 중 1명은 아이가 첫돌이 되기 전에 육아휴직을 사용한 셈이다. 신생아를 둔 아빠의 같은 해 육아휴직 사용률은 2015년 0.6%에 불과했지만, 9년 만에 약 17배로 늘었다. 전체 육아휴직자 가운데 아빠 비중도 29.2%를 기록해 전년보다 3.5%포인트 늘었다. 육아휴직자 10명 중 7명은 엄마, 3명은 아빠인 셈이다. 정부는 ‘아빠 육아휴직 증가’ 배경으로 지난해 도입된 ‘6+6 부모 육아휴직제’를 꼽았다. 전체 육아휴직자 수 자체도 늘었다. 다만 육아휴직 사용은 공무원과 대기업에 집중됐다. 육아휴직 사용 시기는 엄마와 아빠에 차이가 있었다.
BMW코리아, 초등교사 대상 넥스트 그린직무연수 신설… “환경교육 앞장서 실천”
이 프로그램은 환경교육의 전문성과 실천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전국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보유세 확대 군불 떼나..."강남·서초·용산·송파 등 올려야"
국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보유세 확대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지역에 따라 기준을 나누고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오른 곳은 세금을 확대하고 그렇지 않은 곳은 낮춰야 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청약 수요 분산을 위해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고정하고, 거래 활성화를 위해 정비사업 규제도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민간 업자들도 어느 정도 공감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병주 삼성물산 강남사업소 소장은 분양가 상한제 보완이 시급하다고 봤다. 일반 분양가가 기본형 건축비와 택지비, 가산항목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조합에서 일반 분양에 대한 마감제를 투자할 필요를 못 느낀다는 것이다. 이 소장은 "투자를 해도 그 돈 만큼 회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 분양에 투자를 한 만큼 조합원은 손해를 보는 입장"이라고 했다.
‘보험사기’ 적발 경찰관들, 금융위 표창
신기술을 이용한 유방 종양 수술을 허위로 꾸며낸 의사와 브로커들을 적발한 부산경찰청 배병훈 경위가 ‘보험범죄방지’ 유공자로 선정돼 금융위원회 표창을 받았다. 안구건조증 치료를 빙자해 미용시술을 벌인 일당을 검거한 서울경찰청 엄기돈 경사도 같은 표창을 받았다. 엄 경사는 브로커가 데려온 환자들에게 안구건조증 치료를 빙자한 피부미용 시술을 하며 보험사기를 범한 의료진 등 보험사기 사범을 다수 검거했다.
[게임테크] 엔씨소프트 '아이온2' 신규 업데이트 진행
엔씨소프트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 '아이온2'에 대해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원·달러 환율 장중 1480원 돌파…8개월 만에 최고치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정규장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2.8원 오른 1479.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5원 내린 1474.5원으로 개장했으나 오전 11시 이후 상승세로 전환돼 장 중 1482.1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영상] "그가 청혼해 승낙…절대 안 싸워요"…챗GPT와 결혼한 일본 여성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장에 들어서는 일본 여성. 노구치 씨는 "처음에 AI 클라우스는 그저 대화 상대였는데 대화를 나누다 보니 감정이 생기기 시작했다"면서 "데이트하고 얼마 후 클라우스의 청혼을 받아들였다"고 말했습니다. 노구치 씨는 1년 전 인간 약혼자와의 위태로운 관계에 대한 챗GPT의 조언을 받아들여 약혼을 파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노구치 씨는 "소통방식이 현실에서의 데이트와 전혀 다르지 않다"면서 "오히려 훨씬 긍정적이고, 전혀 싸우지 않는다. 영상으로 보시죠.
군포역세권에 'AI 데이터센터' 들어선다…시-SK 업무협약
경기 군포시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 내에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AI 데이터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친환경 무상급식, 어린이집으로 확대해야···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늘려야”
현재 학교급식에 적용되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어린이집으로 확대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임산부·영유아·취약계층에 대한 친환경 농산물 지원을 늘리고, 친환경 농산물을 사는 일반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자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친환경 유기농업 면적을 2배로 늘리는 것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의 국비 지원 확대도 요구했다. 취약계층과 영유아 가정에는 친환경 농산물 바우처도 제공하자고 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정부가 친환경 농산물을 할인 혜택을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농민들은 친환경 농업직불금 단가 인상을 요구했다. 친환경 농산물 경작지가 줄지 않도록 은퇴를 앞둔 고령농과 청년농을 연결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이 입소문을 타며 ...
두산에너빌리티, 美빅테크 데이터센터 가스터빈 3기 추가 수주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 기업과 380㎿급 가스터빈 3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AI 시대, 한국 팹리스 산업의 현주소와 과제
AI 경쟁이 전 세계 산업지형을 재편하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GPU, 고성능 메모리, AI 데이터센터가 핵심 인프라로 떠오르면서 관련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메모리 반도체에서 축적한 역량을 시스템 반도체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 팹리스 기업들 가운데 일부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SSD 컨트롤러 설 계 전문기업 파두는 2022년부터 글로벌 기업들에 반도체 칩을 공급하고 있으며, 매출도 증가 추세다. AI 반도체 설계 기업들도 해외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파두의 경우 2023년 기술특례상장 직후 실적 부진으로 논란을 겪었다.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 무게…기후장관, 동결 시사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을 시사했다.
韓 반도체 전문가들 "AI 반도체, 각개전투로는 안 돼…연구자 파격 보상도 필요"
개별 기업 중심의 '각개전투'로는 규모와 속도에서 한계가 뚜렷하다는 판단에서다. 반면 한국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메모리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이를 중심으로 한 통합 생태계 구축에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용화 경험과 생태계 인프라도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도 따른다.이에 위원회는 이날 포럼에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AI 반도체 강국도약 가이드라인'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는 컨트롤타워 부재 해소를 위해 '대통령 산하 AI 반도체 육성위원회' 설치를 제안하고, 공공 및 민간의 연구 역량을 결집할 'AI반도체기술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찰, ‘쿠팡 개인정보 유출’ 수사 착수…고소인 측 조사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1일 쿠팡 주식회사와 박 전 대표이사, 쿠팡의 인증업무자·인증업무관리자 등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한 A씨 등의 법률대리인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대리인을 쿠팡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안전 조치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1일 쿠팡 주식회사와 박 전 대표이사, 쿠팡의 인증업무자·인증업무관리자 등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한 A씨 등의 법률대리인을 불러 조사했다.
"제주삼다수 지하수 생성연령 '31년'…한라산 빗물 자연 여과"
약 18년으로 추정했던 지하수 생성연령 재산정…국제 학술지에 발표 한라산에 내린 빗물이 화산암층을 따라 자연 여과돼 먹는샘물 제주삼다수의 원수(原水)가 되기까지 31년이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2001년 제주도 '수문지질 및 지하수자원 종합조사'를 통해 약 18년으로 추정됐던 제주 지하수 생성 연령을 최신 모니터링 자료와 과학기법으로 정밀하게 재산정한 것이다. 연구진은 이런 자료를 지하수 생성 연령을 계산하는 모델에 적용해 제주삼다수 생성 과정과 수리학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규명했다. 이는 한라산에 내린 빗물이 30여년간 자연정화 과정을 거쳐 제주삼다수의 원수가 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개발공사는 설명했다.
부실징후 대기업 올해만 6곳 늘었다
올해 채권은행들이 평가한 부실징후 대기업이 6곳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소기업은 매분기 실시하는 수시평가에서 부실징후기업이 증가했다. 수시평가와 정기평가를 합산하면 올해 부실징후기업은 총 437곳으로 지난해보다 46곳 늘었다. 지난해 중소기업 한계기업 비중은 18.0%, 대기업 한계기업 비중은 13.7%을 차지했다.한계기업이 증가하면서 기업회생신청건수도 올해 들어 껑충 뛰었다.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기업회생신청건수는 1092건으로 1년 만에 213건이 늘었다.부실징후기업은 업종별로 부동산업이 38개로 가장 많았다.
현대제철 신임 CEO에 이보룡 부사장 내정..이르면 내일 발표
이 부사장이 현대제철 새 대표이사로 내정된 것은 미국 제철소 진출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은 전날 미국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 건설을 위해 총 58억 달러(약 8조5600억원)을 투자하고, 현대제철은 14억6000만 달러(약 2조1500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미국 진출을 본격화 하는 상황에서 철강 사업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에게 회사 경영을 맡긴 것이라는 분석이다.
금융위, 하나·신한증권 발행어음 사업 인가…모험자본 투자 기대
금융위원회는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에 대해 자본 4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및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단기금융업이 가능한 종투사는 모두 7개로 늘었다.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두산 선정
두산이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을 인수한다. SK㈜는 17일 SK실트론 지분 매각을 위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두산이 SK실트론을 인수할 경우 반도체 사업 분야 경쟁력은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책, 소비자 평가 받는다…정책평가위 설치
이 규정은 이날부터 시행된다.이번 규정은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방안, 업무범위 등을 담았다.구체적 내용으로는 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20인 이내의 민관위원으로 구성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인 회장 연임…득표율 78.9%
1월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임기를 이보다 더 늘릴 수는 없다.
금융위, 하나·신한투자證 발행어음 사업 인가
금융위 관계자는 “발행어음 사업을 할 수 있는 종투사들이 모험자본 공급 등 기업의 다양한 자금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에서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에 대해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및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하나증권 관계자는 “이번 발행어음 인가로 안정적인 자금조달 기반을 확보했다”며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해 미래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서울 단독주택 공시가 4.5% 오른다…전국서 가장 비싼 집은 ‘이곳’
단독주택이 밀집한 서울 성북구의 주거 지역. 내년도 서울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4.5% 오른다.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동결했지만 올 한해 가팔랐던 서울 집값 상승세가 반영된 결과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표준단독주택 25만가구와 표준지 60만필지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다음달 6일까지 의견을 듣는다고 17일 밝혔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지난달에 정부가 발표한 대로 올해와 같은 53.6%(단독주택 기준)가 적용됐다. 서울의 내년도 단독주택 공시가 상승률은 전년(2.86%)보다 1.64%포인트 높아졌다. 서울 자치구별로 내년도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을 보면 용산구가 6.78%로 가장 높았다. 11년 연속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 1위를 기록한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내년도 공시가격 상위 주택을 보면, 이 회장 소유 단독주택(연면적 2862㎡)은 내년 공시가격이 313억500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2위는 이해욱 DL그룹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연면적 2617㎡)으로, 내년 공시가격은 203억원이다. 내년 공시가격은 190억원으로 올해(179억원)보다 6.1% 올랐다.
[바이오스냅] 대웅제약, 건강친화기업 첫 인증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신보,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 ‘SOUND 2025’ 성료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SOUND 2025’는 스타트업이 다음 성장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신보의 책임과 의지가 담겼다”라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보는 내년 유럽 해외진출기업 지원센터 개소와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벤처 캠퍼스(SVC) 참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무역협회와 협력해 해외진출을 계획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보증·투자연계·판로개척 등 종합 컨설팅을 제공했다. ‘스타트업, 혁신의 다음 장을 열다(NEXT CHAPTER, NEW INNOVATION)'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투자연계·해외진출·컨설팅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플라스틱 일회용 컵 무상금지 금지...플라스틱 빨대는 고객요청에 딸 '무상 제공'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7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플라스틱 일회용 컵을 지금처럼 무상으로 제공하지 못하게 하고 유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방안을 연내 초안을 발표할 탈(脫)플라스틱 종합대책에 담겠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제조·유통·사용·폐기 등 전(全) 주기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게 제품을 설계하도록 하는 '한국형 에코디자인'을 도입하는 방안도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에 넣기로 했다. 앞서 환경부(현 기후부)가 매장 내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가 돌연 무기한 계도기간을 부여하면서 플라스틱 빨대 대체품인 종이 빨대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경영난에 처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두산, SK실트론 우협 선정
두산이 SK실트론을 인수할 경우 반도체 사업 분야 경쟁력은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두산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 의지를 보여왔다. 9월 말 두산의 별도기준 현금성자산만 1조2351억원에 달한다.지난해 말 2000억원대와 비교하면 눈에 띄게 유동성 여력이 커졌다.
역삼센트럴자이 44가구에 2만1432명 청약…487대 1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59㎡의 경쟁률이 1692.3 대 1로 가장 높았다. 다만 규제 10·15 대책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15억 원 초과 25억 원 이하 주택은 4억 원, 25억 원 초과 주택은 2억 원으로 제한된다.
국고채 금리 대체로 상승…3년물 연 2.996%
17일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3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96%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24%로 1.1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7bp 하락, 0.5bp 상승으로 연 3.227%, 연 2.836%에 마감했다.
경동나비엔, 코맥스 328억에 인수
경동나비엔이 스마트홈 전문 기업 코맥스를 328억원에 인수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경동나비엔은 기존의 스마트홈 사업을 확장하고 실내 생활 환경과 안전 등을 통합 제어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코맥스는 월패드, CCTV, 도어록 등 제품과 이를 연결하는 유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전문기업이다. 코맥스 인수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아나패스 "OLED 디스플레이 두뇌로 AI PC 공략"
2002년 설립된 이 회사는 4차 산업혁명과 메타버스 시대 핵심 기술인 티콘과 디스플레이구동칩(DDI·Display Driver IC)을 주력으로 하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다. 삼성디스플레이 등에 납품하고 있다. 150여 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주력 제품은 태블릿, 노트북 등의 OLED 패널용 티콘과 스마트폰, 게임기 등의 OLED 패널용 ‘TED 칩셋’이다. 지난해부터 생성형 AI가 적용된 AI PC 제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822억원으로 전년(714억원)보다 155% 급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805억원, 영업이익은 171억원이었다.
콘진원 내년 정책 방향 공개…R&D·게임·AI 집중
콘진원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넥스트 K 2026'을 열고 콘텐츠산업 전망과 내년도 지원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예산이 전년 대비 8. 2% 증가한 7천50억원으로 책정되면서 연구개발과 해외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비용 줄이고 수출 돕는 '탄소저감 플랫폼' 확산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나오는데 글로벌 고객사 눈높이에 맞춰 탄소 저감을 하지 못하면 수출 물량이 급감할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응하기 힘든 수출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는 일종의 관제탑으로,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올해 구축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TOC+로 관리할 수 있는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를 생산 라인마다 1원 단위까지 분석하도록 시스템을 개발하는 게 핵심이다. 협력사끼리 실시간으로 각 회사의 탄소 배출량을 확인하거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용수, 전력 등 공정에 활용되는 기본 데이터만 입력하면 대략적인 탄소 배출량을 가늠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도 제공한다.정부는 이달 초 개발을 마친 TOC+를 2030년까지 약 100개사가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키울 계획이다.
금융위, 하나증권·신한투자증권 발행어음 사업 인가
금융위원회는 17일 제22차 정례회의에서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의 자본 4조 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및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스포츠, 친환경 발수 적용한 다운 충전재 선보여
겨울철 백패킹은 갑작스러운 바람과 눈·비, 결로와 땀 등으로 의류가 쉽게 젖는 환경이다. 악천후로 젖더라도 빠르게 건조되고 보온 성능이 쉽게 저하되지 않도록 설계됐다는 것이다. 물과 섞이지 않고 밀어내는 성질의 소수성 다운으로, 친환경 발수 처리(PFC-free)를 적용해 다운 입자 하나하나에 균일한 발수 코팅층을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백패킹 시리즈를 포함한 일부 다운 제품에 해당 기준을 적용했으며 내년 가을·겨울 시즌에는 다운 전 제품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쿠팡 대표 “한국어 몰라 소통 어렵다”…질의에 같은 답변 되풀이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개최한 청문회에서는 쿠팡이 16일(현지 시간) SEC에 처음으로 관련 내용을 보고한 사실이 확인됐다. 청문회에는 창업주인 김 의장과 박대준 전 대표 등 핵심 인사들은 불출석하고 미국 국적의 로저스 대표와 브랫 매티스 쿠팡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어 “쿠팡의 한국 대표로서 어떤 질문이든 성심껏 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의원은 “내가 사장이니까 나한테 질문하라는 뜻”이냐고 지적했다. 국민의 힘은 증인 채택을 요구했으나 민주당은 “정쟁으로 흐려선 안 된다”며 반발해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지기도 했다.
SK실트론 새 주인에 두산 '낙점'…최대 5조원대 빅딜 성사(종합)
두산, 세계 3위 웨이퍼 제조사 인수로 반도체 육성 '박차' 양측 본협상 착수…SK그룹 리밸런싱 상황 등 변수될 수도 두산이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을 인수한다. SK㈜는 17일 SK실트론 지분 매각을 위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로 알려졌다. 최근 두산그룹은 반도체 테스트 기업 두산테스나와 자회사 엔지온을 인수하는 등 반도체 소재 장비 사업을 육성하며 사업 재편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SK실트론을 인수할 경우 반도체 사업 분야 경쟁력은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용산 13억대 다가구주택 보유세, 내년 41만원 올라 373만원
표준주택과 표준지는 전국에 각각 25만 채, 60만 필지로 인근 단독 주택과 토지의 산출 근거가 된다.지역별로는 서울의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4.5% 올라 상승 폭이 가장 크다. 전국 17개 시도 중 공시가격이 내려가는 곳은 제주(―0.29%)가 유일하다. 서울에서는 용산구(6.78%)가 가장 많이 오른다. 이어 이어 성동(6.22%), 강남구(5.83%) 순이었다.표준지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3.35% 상승한다. 이번 공시가격안은 내년 1월 6일까지 열람 및 의견 청취를 거쳐 내년 1월 23일 공시된다.공시가격이 오르면서 보유세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주택 공시가격이 13억4300만 원에서 14억3400만 원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한은 “내년 환율 1470원 내외면 물가상승률 2%대 초중반”
원·달러 환율이 내년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초중반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은이 지난달 발표한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1%다. 이에 따라 한은은 내년까지 환율이 현재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물가상승률이 기존 전망치(2.1%)보다 높은 2.3%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은은 최근 상승폭 확대는 기상 악화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고환율에 따른 석유류 가격 상승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최근 높아진 환율이 농축수산물 가격에 미칠 영향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다만 10~11월 중 물가 상승을 이끌었던 농축수산물 가격의 상승폭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근방에서 안정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 김동선 ‘파이브가이즈’ 600억대 매각… 3배 차익
매각대상은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권을 보유한 에프지코리아 지분 100%다. 매각가격은 600억 원에서 700억 원으로 예상된다.
2분 만에 끝났다…삼성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 또 완판
1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삼성닷컴에서 열린 트라이폴드 재입고 구매 신청란이 2분 만에 마감됐다. 준비된 물량이 소진됐다”며 “재입고 알림을 신청하면 입고 시 안내하겠다”고 게시했다.트라이폴드는 출시 당일 주요 매장에서 개점 직후 전량 판매되며 주목받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출시 당일 외국인 고객들도 적지 않게 매장에 줄을 서 있었다. 트라이폴드는 현재 한국에서만 정식 출시 됐고 중국에서는 19일 출시 예정으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12일과 17일 3000대 안팎의 물량만 판매했다.
"미술감독부터 택배기사까지"...기아, 소상공인 PV5 활용 사례 담은 다큐멘터리 공개
각 편은 약 8분 분량으로, 이날과 오는 23일 기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기아는 PV5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더 기아PV5’ 활용 조명 다큐 공개
두 번째 에피소드 'Work & Fit' 편은 PV5의 주행거리와 경제성을 집중 조명하며 장거리 운행이나 다량의 적재가 필요한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고민에 대해 PV5가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다양한 업계 소상공인들의 실제 업무 현장을 취재해 그들이 직면한 고충을 살펴보고, PV5가 제공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솔루션 중심의 특별 콘텐츠다. 첫 번째 에피소드 'Look & Play' 편은 PV5 패신저와 카고 모델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공간 효율성을 중심으로 다목적 활용성을 다뤘다.
“AI 수요가 끌어올린 제조업… 전자·통신 출하액 340조 돌파
12월 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인공지능(AI)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전자·통신 출하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17일 발표한 ‘2024년 광업·제조업조사 결과(잠정)’를 보면 지난해 광업·제조업 전체 출하액은 2090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97조7000억원(4.9%) 늘었다. 전자·통신 업종의 부가가치도 169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5조2000억원(48.4%) 증가했다. 자동차 업종의 지난해 출하액은 294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조1000억원(1.8%) 증가했다. 화학제품 제조업의 출하액은 193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조9000억원(3.1%) 증가했다.
원안위원장 "계속운전 신청 원전 9기 안전성 철저히 점검"(종합)
최 위원장은 이날 세종시에서 진행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에너지믹스 정책을 뒷받침할 원자력에너지 안전성을 과학기술과 데이터 기반해 빈틈없이 확인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리 3, 4호기와 한빛 1, 2호기는 내년 심사를 마무리하고 원안위에 상정해 심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최 위원장은 밝혔다. 최 위원장은 "세계 최초로 승인된 사고관리계획서 따른 사고대응 설비 완비와 전담조직 운영을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방사능 방재훈련과 연계해 사고관리 실전 능력을 배양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내년 전북 부안에 한빛 광역방사능방재지휘센터를 구축해 사고 상황 악화나 복수 부지 사고에도 중단 없이 대응 가능한 광역 방사능 방재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국 5개 방사능방재센터와 3개 광역센터로 구축된 광역 방사능 방재 지휘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과학기술 바탕으로 원자력 시설 안전성을 빈틈없이 확인하고 방사선으로부터 국민을 철저히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지사, 계절근로자 확대 등 논의차 라오스 출장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계절근로자 유치와 구급차·순찰차·컴퓨터 지원 등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4박 6일 일정으로 라오스 출장길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김 지사는 오는 18일 손싸이 시판돈 총리를 2년 만에 다시 만난 뒤 린캄 두앙사완 농업환경부 장관과 스마트 농축산업 분야 협력 확대와 인력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썬타누 탐마봉 보리캄사이주 주지사와 스마트 농업 협력 방안에 대해 대화한다.
내년 중소기업 R&D에 2조2000억 지원…"성장사다리 복원할 것"
올해 부처별로 진행됐던 소비 촉진 행사를 처음으로 통합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10.29~11.9)을 개최한 바 있다. 또 ‘상생페이백’(9~12월)으로 1.1조원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5월 이후 3차례)로 1124만명에게 766억원을 돌려줬다. 이를 통해 총 14.1조원의 소비를 촉진해 올해 3분기 민간 소비가 3년만에 최대로 전기 대비 1.3% 증가하고, 소상공인 BSI 등 체감지표도 개선됐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혁신 엔진도 강화한다. 지난 1일부터 전국 17개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열고 10일만에 512개사의 경영·세무 등 고민을 접수, 94%를 해결한 바 있다. 내년 중소기업 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2.2조원으로 편성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2035년까지였던 모태펀드 존속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금융회사와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상생금융지수’를 신설했다. 올해 1~11월 상생결제액이 역대 최대치인 169조원을 달성했다.중기부는 내년에 중소기업 성장 유형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유형별 차별화된 정책을 마련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3.4조원 중 60% 이상을 비수도권·인구소멸 지역에 배정하고 금리를 0.2%p 우대할 계획이다.2030년까지 지역성장펀드를 총 3.5조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비수도권 14개 시·도에 1개 이상 전용 모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참여 지방정부·지역기업 대상 인센티브도 확충한다. 전년 대비 58% 증가한 1.6조원의 정부 모태펀드를 벤처투자 시장에 마중물로 공급한다. 잠재 유니콘에 6~16억원의 대규모 사업화자금 등을 지원하는 ‘유니콘 브릿지’를 신설할 예정이다.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우리 스타트업간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2030년까지 30개로 확대한다. 미국 UKF와 같은 해외 한인 스타트업 협·단체와 ‘K-파운더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스마트 공장도 늘린다. 중소 제조 스마트공장을 2030년까지 1.2만개 구축한다. 한국형 STTR(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전용사업)을 도입한다. 아울러, 기술탈취·불공정 거래 기업의 공공조달 입찰을 제한하고 금융, R&D 등 정책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불공정거래 피해구제기금을 신설한다. 사업영업보호 등 상생협약의 준수 의무를 상생협력법에 명시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또 방산, AI, 기후테크,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수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간 개방형 혁신을 강화한다.
[특징주] '첫 상업발사' 앞둔 이노스페이스 3% 상승(종합)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의 첫 상업발사 도전을 앞둔 이노스페이스[462350]가 17일 3%가량 오른 채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이노스페이스는 전장보다 2.97% 오른 1만1천780원에 장을 종료했다. 이노스페이스 주가는 지난 9일 이후 이날까지 7거래일 동안 35% 넘게 급등했다.
이지스운용 "국민연금, 위탁자산 회수계획 없다고 알려와"
이지스자산운용은 17일 국민연금으로부터 위탁 자산을 회수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일각에서 제기한 자산 회수 주장에 대해 펀드 만기가 임박한 투자 대상 자산들에 대한 통상적인 매각 절차의 진행을 오해한 것이라고 알려왔다. 그러면서 국민연금은 이지스자산운용의 대주주 지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이후 "새롭게 검토되거나 진행되는 자산 회수 건은 단 한 건도 없다"고 말했다.
[특징주] 李대통령 '인허가 특혜' 언급에 카지노주 동반급락(종합)
롯데관광개발은 개장 직후엔 한때 14.53% 내린 2만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내일 정기 임원 인사…안정·경쟁력 모두 잡는다
AVP·R&D본부 새 수장에 관심…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현대차로 '컴백' 현대차그룹이 오는 18일 사장단을 포함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올해 미국 관세라는 악재로 고군분투했던 현대차그룹은 이번 정기 인사에서 조직 안정화에 힘쓰는 한편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세대교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오는 18일 실시 예정인 정기 인사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AVP본부와 R&D본부의 수장을 누가 맡을지다.
‘K-라면’ 수출 힘입어 11년 연속 훨훨… 해외 성장에도 라면업계 희비
실제로 2020년 수출액 3703억 원에서 2021년 3885억 원, 2022년 6050억 원, 2023년 8093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1조3359억 원까지 늘었다. 올해 3분기에는 5105억 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올 3분기에는 81%까지 확대됐다.식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농심 신라면의 해외매출은 9500억~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 전체 매출(올해 1~3분기 2조6319억 원)에서 신라면이 차지하는 비중은 30%가량이며, 신라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60% 초반대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555억 원으로 5.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5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9% 감소했다. 실제로 올해 3분기까지 오뚜기의 해외매출은 2961억 원이다.
올해 부실징후기업 221곳…대기업은 3년 연속 증가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금융권 신용공여 500억원 이상 대기업에서 부실 징후 기업이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7일 발표한 채권은행의 ‘2025년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를 보면, 올해 부실 징후 기업은 총 221개사로, 지난해보다 9개사 줄었다. 특히 2023년부터 3년 연속 부실 징후 기업이 증가한 대기업의 경우 D등급이 7개사 늘었다. 중소기업도 정기 평가에서는 부실 징후 기업이 줄었으나 수시 평가까지 합산하면 437개로 지난해보다 46개사 증가했다.
SK 울산CLX, 협력사 업무·휴식 돕는 '상생행복센터' 개소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는 17일 사업장에 조성한 SK상생행복센터에서 입주식을 개최했다.
금융위,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 규정 제정…내년부터 본격 운영
금융정책에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될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의 설치 근거를 담은 규정이 만들어졌다. 평가위는 내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평가위는 금융소비자·서민금융 정책, 금융사기·금융범죄 관련 정책, 청년금융 정책 등을 논의하고 금융위에 의견을 제시하는 조직이다. 정책평가위원회는 반기별 1회 회의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거나 위원 과반수의 요구가 있으면 수시로 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
엘에스엠앤엠, 인니 비철금속 제조업체 주식 2천653억원에 취득
코스피 상장사 LS는 자회사인 엘에스엠앤엠이 인도네시아의 비철금속 제조 업체의 주식 1억8천만주를 약 2천653억원에 취득한다고 17일 공시했다.
두산, SK실트론 품고 미래 도약…SK, AI 기반 다지고 재무 개선
두산이 에너지·기계 사업에 이어 첨단 반도체를 주축으로 한 근본적인 그룹 체질 개선을 본격화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 두산 기존 반도체 사업과 시너지 기대…"근본 체질 개선 계기" 두산그룹은 17일 ㈜두산을 통해 SK㈜가 보유한 SK실트론 경영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두산은 우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29.4%를 제외한 나머지 지분 70.6%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SK실트론의 기업가치를 5조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두산이 12인치 웨이퍼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3위 기업인 SK실트론을 인수하면 반도체 전·후방 사업을 아우르는 핵심 반도체 장비·소재 기업으로 단기간에 도약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SK실트론은 메모리·비메모리를 가리지 않고 글로벌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해 왔다. 앞서 두산은 2022년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국내 1위 기업인 두산테스나를 인수했으며, 이후 반도체 전·후방 연계 사업을 염두에 두고 관련 기업 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은 향후 두산테스나와 ㈜두산의 전자BG(전자비즈니스) 사업부, SK실트론을 세 축으로 반도체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테스나는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를, ㈜두산 전자BG사업부는 반도체 기판용 동박적층판(CCL) 생산을 맡고 SK실트론은 맞춤형 웨이퍼를 공급하는 구조다. 두산이 고정밀 기계 가공과 공정 자동화, 발전·플랜트 분야에서 보유한 기술이 웨이퍼 제조 공정의 설비 고도화와 생산 효율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향후 두산은 SK실트론을 통해 그간 상대적으로 약한 축으로 평가받아 온 반도체와 첨단소재 중심의 미래 사업을 강화하며 재차 도약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산은, 시멘트업계 ‘탄소중립’ 위해 2030년까지 1조원 추가 지원
한국산업은행이 주요 시멘트사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1조원을 추가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주요 시멘트사의 탄소 저감 설비 설치 등을 위해 약 740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지원해왔다. 이번 2차 협약을 통하여 2030년까지 1조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 전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마산경제살리기 추진위, 마산지역 '인구감소지역' 지정 촉구
마산경제살리기 추진위원회는 지방분권균형발전법을 개정해 경남 창원시 마산지역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고 17일 밝혔다. 추진위는 전날 창원상공회의소 마산지소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2010년 마산·창원·진해 통합 이후 마산지역 인구감소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마산은 인구감소 위기가 심각한데도 인구감소지역 지정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다.
과기부총리 "쿠팡 유출 확인 링크, 행정지도로 시행"(종합)
배 부총리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쿠팡 영업 정지에 관한 논의 상황을 묻자 "주무 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에(입장을) 전달했다"고 대답했다. 그는 다만 "일단 민관 합동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발표하는 것이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전제하며 "공정위도 조사 결과를 갖고 판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박 의원이 "국민 불안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영업 정지를 좀 더 적극적으로 논의할 생각이 없나"라고 묻자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
제주삼다수,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 50% 감축 목표 중장기 전략 추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내년 1월부터 생수 전 제품에 무라벨 판매와 재생 원료 10% 적용을 의무화하면서 먹는샘물 업계의 친환경 패키징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제도 시행을 앞두고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업계의 대응이 빨라지는 분위기다.국내 생수 시장 1위 브랜드 제주삼다수는 제도 변화 속에서 친환경 패키징 혁신을 추진해 왔다. 제주삼다수는 무라벨·재생 페트 적용 제품을 전담 생산하는 ‘L6 친환경 스마트팩토리’를 건설 중이다. 해당 공장은 2027년 완공 시 무라벨·재생 원료 제품의 생산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원가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52만 명 방문한 강릉커피축제…지역경제 파급효과 970억원
방문객 18% 증가…1인당 8만5천원 소비·소비지출액 442억원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 '제17회 강릉커피축제' 기간 총 52만 명이 찾아 이로 말미암은 소비지출액이 442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다. 강릉시와 강릉문화재단은 17일 강릉시청에서 열린 강릉커피축제 성과 공유회에서 이번 축제 기간 52만명이 찾아 전년 44만 명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방문객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은 8만5천원으로, 이를 바탕으로 한 총소비지출액은 약 44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코닝, 0.5㎜ 초박형 제품으로 韓 건축용 유리 시장 선도
코닝의 대표 제품인 스마트폰용 고릴라 글래스, 벤더블 글래스 등을 만드는 충남 아산의 코닝정밀소재 공장. 17일 에어워시를 마친 뒤 공장 내부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노란색 로봇이었다. 이 로봇은 딱딱하게 굳은 거대한 유리를 받아 절단 작업을 위해 컨베이어 벨트에 옮기고 있었다. 코닝의 독자 유리 제조 공법인 '퓨전 공정'의 중간 과정이다. 유리 원료 혼합물을 고온의 용해로를 통해 녹인 뒤 높은 곳에 있는 아이소파이프에서 떨어진 냉각된 유리를 로봇이 받아낸 것. 반 홀 코닝 한국 총괄은 “건축용 유리 사업은 코닝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성장 기회가 되고, 앞으로 새로운 매출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소다라임 유리(5mm)의 10분의 1인 0.5mm에 불과하다.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분야에서 100년 이상의 업력을 통해 쌓은 초박형 유리 제조 능력을 건축용에도 적용한 것. 코닝으 추가로 11개 고객사와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순창·옥천에서 답 찾는다.. 국토부, 8개 시·도 중소도시 발전 전략 착수
국토교통부가 8개 시·도를 대상으로 중소도시 발전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17일 대전에서 '제2차 지역개발계획 수립 설명회 및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지방정부에 중소도시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 내용을 설명했다.지역개발계획은 시·도별로 수립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제1차 계획을 통해 약 600개 지역개발사업이 추진됐으며, 10년간 국비 2조1000억원이 지원됐다. 10년 주기는 유지하되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신규 사업 수요와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하도록 했다.
메모리 가격 쇼크…내년 스마트폰 출하 전망 꺾였다
17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 트래커 및 전망'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번 전망 하향의 배경으로 메모리 수급 불안에 따른 제조 원가(BoM) 상승을 지목했다. 원가 상승 부담으로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은 내년에 전년 대비 6.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완제품 가격 인상은 업계 전반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CJ 이재현 회장 UAE 현장경영…“중동서 K컬처 신성장동력 찾아야”
4월 일본, 8월 미국, 9월 영국에 이어 올해 글로벌 현장 경영의 마지막 행선지로 중동을 택한 것이다. 이 회장은 UAE 행정청장이자 국부펀드 무바달라 최고경영자(CEO)인 칼둔 알 무바라크와 만나 문화·경제 분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모하메드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의장, 압둘라 알 하마드 UAE 국립 미디어 오피스 의장과도 만났다. UAE 내 K뷰티와 K푸드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올해 1~9월 한국 화장품 UAE 수출액은 1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9.7% 늘었다.
'대화형 AI'가 프롭테크 지형 바꾼다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대화형 인공지능(AI)이 함께 매물을 찾아주는 서비스가 확산하고 있다. 다양한 개인 투자자가 모여 투자금을 마련하는 ‘크라우드펀딩’도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 발전 속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국내 프롭테크 시장이 ‘대화형 AI 검색’ 중심으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분할 투자와 크라우드펀딩 방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784가구 분양
디벨로퍼 HM그룹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지을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조감도)의 견본주택을 19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용인신대피에프브이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처인구에 들어서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가깝다. 삼성전자가 조성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10분대, SK하이닉스가 구축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주차 공간도 가구당 1.44대로 많은 편이다.
10·15 대책 이후 전세 갱신 계약 40% 넘어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큰 경기 남양주 왕숙지구 청약에서 최근 처음으로 세 자릿수 경쟁률이 나왔다.
남양주왕숙 '민간참여사업'…대보건설, 1063가구 시공
대보건설이 수도권 3기 신도시인 경기 남양주왕숙2지구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아파트 건설에 나선다. 전체 사업 규모는 1063가구다. 추정 사업비는 3500억원이다. LH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민간 브랜드를 적용해 고품질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제도다.
공원 품은 아파트 '주목'…부산·인천 등 3700가구
단지 내 녹지 공간과 수경 시설을 조성하는 ‘조경 특화 아파트’가 주거 시장의 새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지상의 차량 출입을 제한하는 친(親)보행 단지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녹지 축을 만들고 산책 동선, 커뮤니티 시설 등을 연계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연내 조경 특화 단지 세 곳에서 아파트 약 3700가구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부산 동래구 안락동 1230에서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투시도)를 선보인다. 조경 면적이 대지의 37%를 차지한다.
"비만은 질병이다"…치료·관리 중심 정책 전환 목소리
릴리·비민학회 미디어세션…이재혁 교수 "인식 개선이 시급"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다른 만성질환처럼 치료·관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교수는 "정부 정책 또한 다른 만성질환과 달리 치료·관리가 아닌 비만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인식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가구수 늘리고 이주없이 대수선"…리모델링 인기
아파트 기존 구조를 유지하면서 증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대수선 시장’이 커지고 있다. 정비사업 규제와 공사비 상승, 조합 내 갈등으로 재건축·재개발 비용 부담이 높아지는 데다 도심 내 주거환경 개선을 원하는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경기 성남시 분당에서는 느티마을 3·4단지와 무지개마을 4단지가 삽을 떴다. 정부가 리모델링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삼성물산은 기존 건축물의 구조를 유지하면서 주거 성능을 신축 아파트 수준으로 개선하는 ‘넥스트 리모델링’을 내놨다. 건물 구조를 유지하기 때문에 안전성 검토 등의 인허가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공사도 2년 이내로 가능해 사업 기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내·외관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하고, 스마트성능과 서비스를 구현하는 게 핵심이다.현대건설은 이주가 없는 리모델링 사업 모델인 ‘더 뉴 하우스’를 선보였다.
내년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 도입
프로그램은 원예·치유를 주제로 한 체험 콘텐츠와 키자니아의 대표 직업체험을 결합해 총 10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올 입주 아파트 10채 중 1채는 GS건설 '자이'
올해 전국에서 입주한 아파트 10채 중 1채는 GS건설의 주택 브랜드 ‘자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와 기술 측면에서 주거의 본질에 집중한 것이 소비자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GS건설은 올해 입주 물량이 25개 단지, 총 2만8669가구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10대 건설사 중 가장 많다. 공간과 조명을 일체화한 ‘히든 라이트닝 시스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청각 영역으로 확장한 ‘자이 사운드스케이프’ 등도 차별화된 기술이다.디자인 경쟁력도 소비자 선호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LH, 공공 참여 도심정비 모델 제시… 서울 첫 가로주택정비 ‘덕수연립’ 쇼룸 개장
이번 쇼룸은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 장점과 비전 등을 서울 지역 첫 준공 사례인 ‘덕수연립’을 통해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다이소 독주 저지 나선 이마트… 생필품 초저가 판매 ‘와우샵’ 첫선
유통업계에서는 초저가 생필품을 주로 판매하는 다이소와 직접 경쟁하려는 이마트의 새로운 전략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형마트에서 보기 어려웠던 틈새 생활용품과 SNS 인기 제품들도 함께 상품 구성에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초저가지만 품질은 결코 타협하지 않는 생활용품 라인업을 만들기 위해 글로벌 소싱 역량을 집중했다.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살 수 있는 초저가 상품’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토] 쿠팡 청문회 참석한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개인통관고유부호(통관부호) 재발급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통관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 . .
두산,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SK는 SK실트론 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두산을 선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2위는 일본의 섬코, 3위가 바로 SK실트론이다.
'아빠 육아휴직' 지난해 6만명 돌파, 비율은 30%…여전히 선진국 밑돌아
지난해 육아휴직자가 20만 명을 다시 웃돌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육아휴직자 열 명 중 세 명은 남성으로 조사됐다. 육아휴직자 중 아버지는 6만117명으로 전년보다 9302명(18.3%) 급증했다.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은 29.2%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5년 이후 가장 높다. 아버지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10.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녀 연령별로는 어머니는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아버지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육아휴직을 주로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룩셈부르크는 이 비율이 53%로 여성보다 높다
일회용 컵 '따로' 계산하고 빨대는 '요청 시' 제공…오는 23일 공청회
다만 고객이 요청하면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기후부는 조만간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초안을 내놓고 오는 23일 국회에서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한은 “내년 소비자물가 2.1% 오를것…환율 1470원대 계속땐 2.3%”
한은은 17일 오후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를 열고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1%로 전망했다. 올해 1~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2.1%)과 같으며 한은의 물가안정목표 수준(2%)에 가깝다.
국방·바이오·R&D 'AI 기지' 대전에 짓는다
2027년까지 대전 한남대 캠퍼스에 국내외 정보기술(IT)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총 6000억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3만 개를 투입하는 최첨단 데이터센터다. 민간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구축하는 첫 AI 데이터센터다. 한남대는 부지를 제공한다. 이들 컨소시엄은 첨단 GPU 확보를 위해 미국 서버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협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업무협약으로 컨소시엄은 2027년까지 5900억원을 투입해 40㎿급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 엔비디아의 최첨단 모델인 블랙웰 기반 GPU 3만 개가 들어간다. 총사업비는 2조2860억원으로 추정된다.컨소시엄은 AI 데이터센터를 국방과 바이오 연구개발(R&D) 등 특정 산업 전용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최윤범 회장, 김두겸 울산시장과 면담..美제련소 설명도
고려아연이 내년에 국내 채용 규모를 2배로 늘리는 등 대규모 공채 및 경력직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2020년 12월 말 1396명이던 임직원 수는 2025년 12월 현재 2085명으로 49%(689명) 늘었다. 이러한 인력 증가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계열사 임직원 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고려아연은 현재 계열사를 통해 전구체와 니켈, 동박 등 2차전지 소재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LNG복합발전소를 포함한 에너지 관련 사업도 넓혀가고 있다.
‘9연속 상한가’ 고속버스의 위험한 질주···탈모주까지 들썩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고속터미널) 테마주인 버스회사 천일고속의 9연속 상한가가 끝나자마자 동양고속이 9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테마주의 이상과열이 계속되고 있다. 동양고속은 17일 전장보다 29.96% 상승한 13만3600원에 장을 마치면서 지난 2일 이후 9거래일 연속 상한가 마감했다. 천일고속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3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한가 마감했다. 두 회사가 잇단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서울시가 발표한 서초구 고속터미널 재개발 추진 소식이 발표된 영향이다. 천일고속은 고속터미널 지분 16.67%를 보유한 2대주주이고, 동양고속은 지분 0.17%를 보유한 고속터미널 3대 주주다. 천일고속은 지난 1일, 동양고속은 지난 8일과 15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거래가 수차례 중단됐지만 주가는 크게 뛰고 있다.
[과학스냅] 과기정통부, 2025 연구행정 콘퍼런스 개최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0일 미국 조지아공대와 연구 협력 및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마이크론 실적
이번엔 정말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 조치)이 풀릴까.
영덕군, 축산항 블루시티 사업 준공…전망대·등산로 등 정비
경북 영덕군은 축산면 일원에서 추진한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을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 김동선의 파이브가이즈, 토종 사모펀드 품으로… 2년여 만에 몸값 3배
2023년 6월 서울 강남에 문을 연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 내부 모습. 윤우열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 개점 당시 들을 만나 브랜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산은 안 된다며 당진에 1천100세대?"…서산시의원들, LH 성토
앞서 서산시와 LH는 대산 공공 임대아파트 수요에 대해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2028년까지 798억여원을 투입해 대산읍 대산리에 290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를 짓는 사업은 2023년 8월 국토교통부 주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지난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도 마무리됐다. 서산시 관계자는 "단순히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것을 넘어 대산석유화학단지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LH와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징주 & 리포트] '한화갤러리아, 상한가 치솟아' 등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는 소식 덕분이다. 총 1조1000억원 규모다. 김승연 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에너지 지분 50%를 확보해 승계 구도가 명확해졌다는 평가다.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높였다. 김록호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93조원, 영업이익은 182% 급증한 18조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신영증권 은 아이에스동서에 대한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미스토홀딩스는 자사주 700만3999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정책 수혜주로 뜨던 은행주, 겹규제에 주춤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정책 수혜주로 주목받았던 은행주의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0.32%)와 신한지주 (-2.30%) 등 주요 은행 지주사 주가도 최근 한 달간 부진했다.은행권을 둘러싼 규제가 강화된 영향이다. 최근 도입된 대출금리 산정 방식 변경이 대표적이다. 지난 13일 은행이 대출금리를 산정할 때 각종 보증기금 출연금 등 법적 비용을 가산금리에 반영하지 못하도록 한 은행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하나·신한證도 발행어음 사업 인가 획득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자본 4조원 이상 증권사를 대상으로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지정한다. 금융위는 남은 신청 회사들에 대한 심사도 진행 중이다.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신청한 삼성증권 과 메리츠증권은 외부평가위원회를 거쳐 현장실사 작업을 진행 중이다
李대통령 "발전사 왜 나눠놨는지"…발전사 구조조정 가속되나(종합)
정부는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 후 공론화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 구조조정 관련 정책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 대통령은 17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한전 발전자회사들을 두고 "왜 이렇게 나눠났는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배경을 물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공기업) 사장만 5명 생긴 거네요"라고 정리했다. 이 대통령은 "경쟁시키니깐 인건비를 줄이려고 해서 (발전사에서) 산업재해가 많이 나고 그러는 것 아니냐"면서 경쟁체제 도입이 산재를 불렀다는 취지로 지적했다. 기후부는 구조조정 관련 정책 결정 시점을 내년 하반기 혹은 2027년 초로 예상했다. 전력산업 구조 개편은 김대중 정부 때 추진돼 1단계까지만 진행되고 노무현 정부 때 멈췄다. 200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정전 등 전력산업 구조 개편을 먼저 진행한 외국에서 정전과 전기요금 급등 사례가 발생하고 이에 국가 핵심 기간산업인 전력산업을 민영화하는 것이 맞느냐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추진이 중단됐다. 김 장관은 "신규 원전 2개를 어떻게 처리할지가 우선적 과제"라며 "국민 여론조사도 필요하고, 내년 초에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업 못뚫은 '별들' 방산협회로 몰려가
방위산업 관련 협회는 방산 기업으로 이직하려는 예비역 장성들의 단골 경유지로 꼽힌다. 각종 방산협회에서 인맥을 넓히면서 직무 연관성 있는 민간 기업에 3년간 취업하지 못하는 법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협회에서 전직 장성들은 주로 대관 업무와 영업을 맡는다. 정부 고위직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정부 용역 과제 수주를 돕는다. 통상 한 건당 받는 수수료는 매출의 20~30%로 알려져 있다. 해당 협회가 정부 용역 과제를 수주할 때 필요한 정부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물밑에서 활약하는 장성도 적지 않다.
[마켓칼럼]배당소득 분리과세, 중장기 머니무빙의 ‘신호탄’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과연 주식시장에 얼마나 영향이 있겠어요?” 다소 회의적인 어투였다. 배당을 늘린다고 주식투자가 늘어나겠냐는 것이다. 한국 투자자들은 배당보다 시세차익에 관심이 많고, 배당주는 오히려 성장성 없는 주식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지 않냐는 지적이었다. 소액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배당소득이 연 2000만 원을 초과하지 않으면 세율의 차이가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직접적인 절세 효과 측면만 본다면 일리 있는 말이다. 하지만 좀 더 숲을 본다면, 소액 투자자들에게도 이 제도 변화는 중장기적으로 상당히 유의미하다.첫째, 기업들의 배당정책이 점차 주주 친화적으로 변할 것이다. 사회적인 요구 때문만이 아니라, 지배주주가 배당소득 분리과세의 편익을 최대한 활용할 목적으로 배당성향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다. 배당총액이 늘어나면 소액 투자자들도 그만큼 더 많은 배당을 받게 되며, 이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주식을 보유하는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현금흐름이다.둘째, 분리과세는 투자 수익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 종합과세에서는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늘어나면 배당소득의 세율도 함께 올라가 실제 수령액을 예측하기 어렵다. 반면 분리과세는 다른 소득과 무관하게 일정한 세율이 적용되므로, 투자자들은 배당금으로부터 얼마의 세후 현금흐름이 발생할지 정확히 계산할 수 있다. 시장은 애초에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의안처럼 일괄적으로 25%를 적용함으로써, 지배주주들과 일반주주의 이해관계를 상당 부분 일치시킬 수 있기를 원했다. 주식을 상속이나 증여받은 지배주주가 그 예다. 이들은 지분은 당장 팔 수 없고, 상속세와 증여세는 연부연납으로 내야 한다.그러다 보니 주식을 담보로 맡기고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려 세금을 내는 처지가 된다. 1000억 원이나 보유한 자산가에게 8억원 절세가 큰 의미가 있겠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경험상 이런 자산가들은 이보다 적은 금액의 절세에도 예민하다. 즉 종합소득세율 49.5%를 적용받는 고액 자산가들의 예금 세후 수익률은 대략 1.5% 수준에 그친다. 분리과세로 최대 33%를 적용받으면 세후 수익률이 3.31%로, 예금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실질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또 고배당 전략이라고 해서 높은 배당수익률만 쫓아서도 안 된다. 또 주가의 하방 위험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직접 투자와 간접 투자 사이에 세제상 불합리한 차별을 두는 것이기 때문이다.마찬가지로 90% 수준의 배당성향이 의무화되어 있는 상장 리츠도 배제됐다. 이는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과 자본시장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정책 조합이 될 수 있다.물론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만능열쇠가 아니다.
李대통령 한마디에 주가 널뛰는 테마주
이재명 대통령 발언의 영향으로 주가가 급등락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이 대통령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을 허가하는 구조를 특혜로 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자 주가가 미끄러졌다. 파라다이스와 롯데관광개발은 정부 허가를 받아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탈모 관련주는 이틀 연속 급등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탈모 치료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 때도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지원을 공약으로 제시한 적이 있다.TS트릴리온과 이노진은 탈모 관련 헤어케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종가는 2735원이다.
의결권 자문사 압박하는 트럼프…국내 기업 '주총 나비효과'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의결권 자문기관에 대한 규제 강화를 추진하면서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국내 상장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한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재무 성과 중심으로 자문 기조를 전환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외국 소유 의결권 자문기관으로부터의 미국 투자자 보호’라는 제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외국인 투자자뿐 아니라 국민연금 등 국내 연기금도 의결권 행사 시 ISS와 글래스루이스의 자문 보고서를 참고해 왔다.
대전 대덕구-대덕산단공단, 신탄진∼인천공항버스 활성화 맞손
대전 대덕구는 17일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과 신탄진∼인천공항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고금리에 '부실 징후' 대기업 6곳 늘어…부동산·자동차業 재무구조 악화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부실 징후 우려가 있는 대기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실 징후가 나타난 대기업(17곳)이 전년 대비 6곳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은 204곳으로 1년 새 15곳 줄었다. 다만 수시 평가를 통해 부실 징후가 드러난 중소기업은 되레 증가했다. 수시 평가 결과까지 포함하면 올해 부실 징후 중소기업은 총 437곳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6곳 급증했다. 정상화 가능성이 낮은 D등급 기업은 117곳으로 13곳 감소했다. 업계에선 제때 빚을 갚지 못하는 기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부실 징후 기업이 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부실 징후 기업은 아니지만 일시적인 유동성 애로를 겪는 기업에는 신속 금융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 보상안 안 밝힌 쿠팡…과방위 "불출석 증인들 고발"
쿠팡의 신임 수장인 해럴드 로저스 대표가 ‘쿠팡 사태 청문회’에서 “해킹 피해 보상안을 곧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김 의장과 박 전 대표, 강한승 전 쿠팡 대표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세 사람 모두 불출석했다. 과방위는 이날 불출석한 김 의장과 박 전 대표, 강 전 대표를 고발하기로 했다.
원·달러 환율 8개월 만에 장중 1480원 돌파
이 총재는 이날 서울 남...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인 회장 연임…"신뢰받는 금고 만들것"(종합)
1월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임기를 이보다 더 늘릴 수는 없다.
"슈드보다 쏠쏠"…빅테크 품은 커버드콜에 돈 몰린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이탈한 자금이 미국 배당 커버드콜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미국배당다우존스가 부진하자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커버드콜로 눈을 돌리는 ‘미당족(미국 배당족)’이 늘면서다. 두 달 만에 각각 2000억~3000억원가량 덩치를 불렸다.같은 기간 ‘한국판 SCHD’의 순자산은 쪼그라들었다. 국내 상장된 11개 미국배당다우존스 기반 ETF의 순자산은 전날 기준 총 5조5682억원이었다. 두 달 전 순자산(5조5712억원)보다 30억원 줄었다.새로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한 커버드콜 ETF는 기술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게 특징이다. 국내 상장 미국 배당 커버드콜 중 최대 규모다.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도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한다. 국내 주요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최근 1년 주가 수익률은 1% 안팎이다. 반면 지난 1년간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의 수익률(배당 포함한 주가 상승률)은 16.7%를 기록했다.
카카오톡 친구탭 업데이트 마무리…"모든 이용자 복원 가능"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에서 친구목록을 바로 볼 수 있는 업데이트 조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반도체 새 판짠다…SK그룹은 재무 개선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반도체 새 판 짜기에 나섰다. 반도체 웨이퍼를 만드는 SK실트론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다. 두산의 SK실트론 인수는 또 한 번 인수합병(M&A)을 통한 도약으로 기대된다. 두산은 2007년 두산밥캣 인수로 유통업에서 중공업으로 그룹 체질을 바꾸는 데 성공한 바 있다. 당시 한앤컴퍼니를 포함한 5~6곳이 SK실트론 인수를 위한 예비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두산그룹은 경북 구미 소재 SK실트론 본사와 공장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는 등 인수 의지를 드러내왔다.두산그룹은 반도체 소재 및 장비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보고 SK실트론 인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두산그룹은 반도체 후공정 기업 두산테스나와 자회사 엔지온을 인수하는 등 반도체 소재 장비 사업을 육성하며 사업 재편을 추진 중이다. 두산이 SK실트론을 인수할 경우 반도체 사업 분야 경쟁력은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반도체 웨이퍼 전문 제조기업인 SK실트론은 12인치 웨이퍼 기준 세계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SK실트론은 2017년 SK그룹에 편입된 이후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았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스튜어드십 코드 시즌2로 주주권 강화”
김성주 신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17일 공단 본부에서 취임식을 갖고 1361조원 규모 기금 운용에 대한 ‘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는 국민연금이 향후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것임을 시사한다.사모펀드(PEF) 등 위탁운용사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도 예고됐다.
쿠팡, 매출 10% 과징금 맞나…美선 '늑장 공시' 집단소송 위기
< 눈 감은 쿠팡 임시대표 > 해럴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타 속에 눈을 감고 있다. 수천억원을 들여 구축한 시스템이 뚫렸다는 비판은 기업 가치의 근간인 기술력을 근본적으로 훼손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쿠팡은 이번 사태를 ‘기술의 실패’가 아닌 ‘관리의 실패’로 규정했다. 이는 시스템 보안 문제가 없다는 명분을 챙기면서 책임을 개인의 범죄와 내부통제 이슈로 국한하려는 고도의 법적 포석이란 게 업계의 진단이다.쿠팡은 공시에서 “어떤 금융정보나 비밀번호도 유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 내 개인정보 관련 집단소송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에선 실질적인 금전 피해 가능성이 배상액을 결정하는데, 금융정보가 포함되지 않았다면 방어할 여지가 생긴다.그럼에도 쿠팡의 법적 리스크는 남아 있다. 주가 하락은 새로운 형태의 소송 리스크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이날 국회 상임위원회에서는 중대 개인정보 유출 기업에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롯데건설, 연탄은행에 연탄 8만장·라면 2천박스 기부
롯데건설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8만장과 라면 2천박스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美주택 가늠자' 레나…실적 전망 기대 밑돌아
미국 최상위 주택 건설회사 중 하나인 레나는 올해 4분기(9~11월) 매출이 93억7000만달러로 작년 동기(99억5000만달러) 대비 5.8% 감소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월가 추정치(2.18달러)도 밑돌았다. 레나는 내년 1분기 신규 주택 주문량을 1만7000~1만8000채로 예상했다.
두산그룹, SK실트론 품는다
두산그룹이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 지분 70.6%를 매입하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계획대로 되면 이르면 다음달 SK실트론 매각 본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SK㈜는 SK실트론 지분 매각과 관련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SK㈜가 직·간접적으로 보유한 SK실트론 경영권 지분 70.6%다. 반도체 소재·장비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한 두산은 SK실트론 인수를 통해 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두산은 2022년 인수한 국내 1위 반도체 후공정 기업 두산테스나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美의료유통사 메드라인, IPO로 63억달러 조달
미국 의료용품 유통업체 메드라인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62억6000만달러를 조달했다. 올해 IPO 중 최대 규모다. 메드라인은 16일(현지시간) 주당 29달러에 2억1600만 주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드라인은 최근 10년간 미국 증시에 상장한 기업 중 50억달러 이상 조달한 다섯 번째 기업이 됐다.
이창용 "환율 위기…안심할 수준 아냐"(종합)
그는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이 추진 중인 '뉴 프레임워크'와 관련해 "국민연금이 해외 투자 때 거시적 파급 효과를 고려하면서 자산 운용을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 간 경제성장률 차이가 크고, 금리 격차가 크고, 주식시장에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있고, 그런 요인들을 부인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그걸 고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정책 담당자로서는 단기적 수급 요인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환율 수준이 1400원대 초반부터 시작해 미국 달러화가 안정되는데도 한동안 계속 오른 데는 내부적 요인이 컸다"면서 "환율이 불필요하게 올라간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변동성뿐 아니라 레벨(수준)에서도 조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정림 피아니스트, 네 번째 단독 콘서트 ‘Like, Home’ 개최
‘Like, Home’은 집에서 열리는 작은 연주회처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피아노 선율과 노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미니 콘서트다. 2022년을 시작으로 매년 겨울 이어진 무대다.
김인 새마을금고회장 연임…"신뢰받는 금융사 될 것"
김 회장의 새 임기는 내년 3월부터 4년간이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17일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치른 제20대 회장 선거에서 김 회장이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김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어깨가 무겁지만 새마을금고가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1952년생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日 상장폐지 124곳…韓 23곳뿐, "한계기업 퇴출해야 지수 상승"
/류은혁
춘천시, 바이오 AX 실증산단 'AX 얼라이언스' 출범
춘천시는 17일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강원후평 AX(인공지능 전환)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시키고, 지역 바이오 AX 실증산단 사업 성과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강원후평 AX 얼라이언스는 후평동 스마트그린산단이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AX 실증산단으로 선정돼 구성한 협력 네트워크다. 시는 AX 얼라이언스를 통해 2028년까지 바이오의약 소재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내년에 또 수백만원 올린대'…연말에 난리난 이유
에르메스도 내년 1월 인상 계획을 안내하기 시작했다.일본 프리미엄 시계 브랜드 그랜드세이코는 다음달 1일부터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격을 최대 11% 인상할 예정이다.
윤석금 회장 차남 윤석근, 3년 만에 웅진 부회장 승진
웅진은 이를 포함한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17일 발표했다.윤 신임 부회장은 지난 4월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해 웅진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LX판토스, K뷰티 수출 도우미로
글로벌 물류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K뷰티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LX판토스는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K뷰티 산업 주요 고객사와 협력 파트너를 초청해 ‘2025 K뷰티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증가한 수치다.
상장 첫날 700% 뛴 메타X…증시서도 '中반도체 굴기'
‘중국판 AMD’로 불리는 메타X가 상장 첫날 700% 가까이 폭등했다. ‘중국판 엔비디아’를 꿈꾸는 무어스레드도 이달 초 상장 후 연일 급등하며 막대한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공모가 104위안으로 시작해 하루 만에 8배가량으로 뛰었다. IPO를 통해 5억8580만달러를 조달한 뒤 이날 상하이증시에 입성했다.메타X는 미국 AMD 엔지니어 출신인 천웨이량이 동료들과 2020년 창업했다. 최신 제품인 C588은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용 칩인 H100과 성능 격차를 크게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5일에는 ‘중국판 엔비디아’로 불리는 무어스레드가 상장해 첫날 주가가 5배 급등했다. 현재 주가는 715위안으로 상장 당시보다 6배 넘게 뛰었다. 그는 2018년 엔비디아 퇴사 이후 한 달 만에 AMD와 인텔 개발자들로 구성된 기술팀을 꾸린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다른 중국 전자업체 평균인 12배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중국 시노링크증권은 무어스레드가 2027년에야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조아라
코닝, 신무기 장착…"건축용 유리로 韓 공략"
17일 충남 아산의 코닝정밀소재 공장에 들어가기 위해 에어워시를 마친 뒤 내부에 들어서자 노란색 로봇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로봇은 딱딱하게 굳은 거대한 유리를 받아 절단 작업을 위해 컨베이어벨트에 옮기고 있었다. 코닝의 독자 유리 제조 공법인 ‘퓨전 공법’의 중간 과정이다. 두께가 일반 유리(5㎜)의 10분의 1인 0.5㎜에 불과하다. 현존 삼복층창의 중간에 들어가는 유리 중 세계에서 가장 얇다. 이와 함께 내구성과 투명도 등이 현저히 떨어졌다. 시장조사기관 포천비즈니스인사이트는 글로벌 건축용 유리 시장이 올해 1393억달러에서 2032년 1850억달러(약 273조7000억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주택의 열손실률이 큰 미국에서는 코닝 제품을 사용한 삼복층창이 들어가면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코닝은 전했다.
인천세관 직원 "백해룡이 개인정보 유출" 인권위에 진정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관련 마약 밀수를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인천 세관 직원이 백해룡 경정에 의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태양광 넘치는 낮엔 싸게, 밤엔 비싸게 … 산업용 전기요금 손본다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를 큰 폭으로 개편한다. 태양광 발전량이 넘치는 낮 시간대 전기를 싸게 공급하고, 화력 발전소와 원전이 주력인 밤 시간대 요금은 높이는 방식이 추진된다. 계절, 시간별로 전기료를 차등하는 계시별 요금제가 1998년 도입한 후 37년 만에 산업용 요금제가 전면 개편되는 것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부장관은 1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용 전기요금 ‘계시별 요금제’ 개편방안을 보고했다. 태양광 발전으로 전력이 남아도는 주말과 평일 낮 시간대 요금은 대폭 낮추고,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평일 밤 시간대 요금은 인상하는 요금제로 바꾼다. 정부는 전반적으로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하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단기간 산업용 전기요금이 상대적으로 너무 많이 올랐다는 비판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됐다. 조업 시간 조정이 가능한 일반 제조업은 낮 시간대 가동을 늘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로저스 쿠팡 대표 "정보유출 깊이 사과…보상 방안 검토 중"[종합]
쿠팡 임시 대표로서 질문에 충실히 답변하겠다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지만, '의례적 답변은 생략해 달라'고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제지했다.
현대위아, CES 첫 출격…독립형 공조시스템 공개
현대위아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국고채 금리, 환율 상승 영향에 대체로 상승…3년물 연 2.996%(종합)
17일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3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96%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24%로 1.1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7bp 하락, 0.5bp 상승으로 연 3.227%, 연 2.836%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287%로 2.2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7bp, 2.3bp 상승해 연 3.206%, 연 3.128%를 기록했다.
두산에너빌, 가스터빈 6000억 규모 수주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빅테크와 380㎿급 가스터빈 3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발표했다. 지난 10월 체결한 2기 공급 계약에 이은 추가 수주다. 가스터빈 안에 천연가스와 압축된 공기를 한꺼번에 주입해 연소시키고, 그때 나오는 고온·고압 배기가스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한다.
HD현대오일뱅크, 노후설비 '안티에이징'
HD현대오일뱅크는 주요 노후 생산 설비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안티에이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발표했다. 그동안 정기 보수와 더불어 설비 보완 투자를 지속해 왔으나 주요 장치 가동 연한이 10년 이상 경과함에 따라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설비 신뢰성 관리의 필요성이 커졌다. 현재까지 300억원을 투자했다. 고장 발생 가능성이 높은 설비를 중심으로 재질을 업그레이드하고 노후 설비를 교체하는 등 주요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
중동 K웨이브 심은 이재현…UAE 큰손 만나 '세일즈'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압둘라 알 하마드 UAE 국립 미디어 오피스 의장과 만나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CJ 제공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지난 6일부터 약 1주일간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정부 유력 인사들과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중동 시장 확장 가능성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칼둔 청장은 지난달 한·UAE 정상회담에서 양국 협력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 UAE의 한국 담당 특사를 맡기도 했다. 9월 영국에서도 이 회장을 만났다.CJ는 2013년 CJ대한통운의 UAE 두바이 법인 설립을 필두로 4개 계열사를 통해 중동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횡성군-한국농어촌공사, 동부생활권 농촌개발 위·수탁 협약
횡성군은 17일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와 동부생활권 농촌개발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했다.
현대제철 새 CEO에 이보룡…서강현 사장, 현대차 기조실로
이보룡 현대제철 생산본부장(부사장)이 현대제철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 기획조정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현대제철 미국 루이지애나주 일관제철소 건설 등 계열사 관리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1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하반기 임원인사에서 이 부사장을 현대제철 사장으로 선임한다. 1968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서 사장은 현대차에 입사해 회계관리실장(상무)과 재경본부장(전무), 기획재경본부장(부사장) 등을 거쳐 2023년 말 현대제철 사장에 취임했다.
"韓 AI반도체 위기…HBM 빼고 존재감 없어"
한국의 대표 반도체 전문가들이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이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AI 반도체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키우는 미국, 중국과 달리 생태계 조성이나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성과를 못 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위기 타계 해법으로 메모리, 설계, 파운드리, 클라우드, AI 서비스 기업이 참여하는 ‘K빅테크 연합’을 구성해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이정배 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 박재홍 보스반도체 대표 등도 마이크를 잡았다. 각각 빅테크와 정부 주도로 단단한 AI 생태계를 구축한 미국, 중국과 달리 한국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빼면 이렇다 할 AI 생태계를 형성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안 사장은 “한국의 AI 생태계는 분절돼 있고 각개약진하는 상황”이라며 “생산 규모가 크지 않아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박희재 서울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대만을 벤치마킹해 생태계 육성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산물 뷔페 30만원…삼겹살 저녁도 5만원
특급 호텔 뷔페는 1인 20만원을 넘어 30만원도 넘본다. 1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에도 특급 호텔 뷔페 가격이 일제히 오르며 1인 20만원 시대가 자리 잡았다. 웨스틴조선서울의 ‘아리아’는 지난해 말 저녁 기준 19만원이던 뷔페 가격을 올해 20만5000원으로 인상했다. 다른 5성급 호텔 뷔페도 가격을 줄줄이 인상했다. 서울 롯데월드몰에 있는 해산물 뷔페 바이킹스워프도 최근 리뉴얼 후 가격을 20달러 올린 130달러로 책정했다. 1인 30만원 뷔페를 목전에 둔 모습이다. 가격 인상에도 신라호텔 등 주요 5성급 호텔의 이달 뷔페 예약은 대부분 만석이다. 연말 송년회 단골 메뉴인 한우값도 올랐다. 한우 도매 가격은 올해 12월 평균 거래 가격이 2만407원으로 지난해 12월 평균(1만7709원) 대비 15.2% 뛰었다. 일반 식당에서 먹는 가격은 더 높아졌다. 한우는 1++ 기준 식당 가격이 100g당 3만원 선에서 시작한다.
'국민 횟감' 광어, 올겨울 5~10% 올라
수산물 코너를 찾는 소비자에게 가장 친숙한 생선을 꼽으라면 횟감으로 유명한 넙치다. 광어는 사실상 단일 품종으로 변종이 적어 표준화된 맛을 자랑한다. 찬바람이 불고 수온이 낮아지면 육질이 단단해져 씹는 맛이 좋아진다. 지방도 적당히 차올라 특유의 담백함이 극대화된다. 올겨울 광어 가격은 강세다. 지난여름 기록적인 폭염 탓에 수온이 올라 출하량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공급이 줄다 보니 시세는 전반적으로 비싸다.
동성화인텍 1.5억·웰바이오텍 14억…금융위 과징금 확정
금융위원회가 17일 정례회의에서 동성화인텍과 웰바이오텍의 회계기준 위반에 대한 과징금 부과를 최종 의결했다. 또 도급금액과 외주가공비 증액 합의 사실을 감사인에게 은폐해 외부감사를 방해한 사실이 확인됐다.동성화인텍은 회사와 임원 4인을 합쳐 총 1억549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급등한 백금…14년 만에 1900弗대
17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백금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1935달러를 터치하며 2011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백금은 주요 생산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러시아의 생산 차질로 공급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정책에 소비자 의견 반영"...금융위, 내년부터 정책평가위 가동
금융정책에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될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가 설치된다. 평가위는 향후 위원장을 포함해 20인 이내의 민·관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금융위원장이 맡게 된다. 평가위는 민간의 전문가적 시각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구성원의 과반수를 민간위원으로 구성한다. 민간위원들은 금융소비자·서민금융 단체 종사자, 관련 학계·법조계 종사자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정책평가위원회는 반기별 1회 회의를 원칙으로 한다.
신한금융, 육상 국가대표 후원 협약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오른쪽)은 지난 16일 대한육상연맹과 육상 국가대표 후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속수무책 환율…수급 불균형에 강달러 겹쳐 1,480원대 찍어
외환당국이 달러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추가 상승 전망에 한층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이날 환율은 장중 1,482.3원까지 뛰어 지난 4월 9일(장중 1,487.6원) 이후 8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뉴욕시장에서 하락했던 달러인덱스가 금일 아시아장에서 반등했고,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어 수급 부담이 가중됐다"고 분석했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연말 환율이 1,500원을 넘을 가능성이 크다"며 "환율의 균형점이 상향 이동한 만큼 1,500원 수준을 수시로 넘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보-신한은행, 미래전략산업 생산적 금융 지원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미래전략산업 지원 기반을 강화해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신보는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하여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신보에 총 40억원(특별출연금 30억원, 보증료 지원금 10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약 16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서는 0.
고려아연 테네시 '11조 공장'…美정부, 지분 34%까지 챙긴다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에 테네시주 제련소 지분 34.5%를 취득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정부가 최대주주인 제련소 합작법인(크루서블JV)과 달리 제련소 운영법인(크루서블메탈스)은 고려아연이 100% 소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 계약에 따라 전쟁부는 주당 1센트(14원)에 최대 14.5%의 사업회사 지분을 매입할 수 있다. 제련소 기업가치가 150억달러(약 22조원)에 달하면 추가 20% 지분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도 부여했다.제련소 사업회사는 합작법인에 매년 최대 1억달러의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 합작법인의 최대주주는 지분 40%를 보유한 미국 전쟁부와 상무부다.고려아연의 핵심 기술력이 들어간 제련소에서 생산하는 전략 광물의 우선 접근권도 갖는다. 상무부는 보조금 2억1000만달러(약 3100억원)를 지원한다.시장에서는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미국 정부를 백기사로 끌어들인 대가로 과도한 혜택을 준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전쟁부와 상무부가 최대주주인 제련소 합작법인(크루서블JV), 고려아연이 100% 지배하는 운영법인(크루서블메탈스)으로 나눠 추진된다. 고려아연은 미국 정부와 협력해 획기적으로 빠른 속도로 제련소를 짓고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제련소 운영법인의 채권자다. 미국 전쟁부와 현지 금융사들은 운영법인에 46억9800만달러를 대출한다. 그 대가로 적지 않은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확보했다. 우선 합작법인은 제련소 운영법인에서 매년 최대 1억달러 규모 수수료를 지급받는다. 미국 전쟁부 측 인사가 이사 후보로 추천될 예정이다.
LG엔솔, 포드와 9조6천억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해지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포드와 체결했던 배터리 공급 계약이 거래 상대방의 해지 통보로 종료됐다고 17일 공시했다.
GS칼텍스, 20년째 구룡마을 난방유 지원
구룡마을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선별해 가구당 200L의 난방유를 지원해 도움을 주는 취지다.
롯데건설,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
롯데건설이 지난 16일 서울 방배동 남태령전원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1480원 뚫은 환율…살 때는 1530원 넘어
원·달러 환율이 17일 8개월 만에 장중 1480원대로 치솟았다. 국민연금이 최근 한국은행과의 외환스와프 계약을 활용해 전략적 환헤지를 재가동했지만 환율 상승세를 막지 못하는 모양새다. 한은과 국민연금은 지난 15일 연간 650억달러 규모 스와프 계약을 1년 연장했다.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30분 기준)은 전날보다 2원80전 오른 1479원8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2원50전 내린 1474원50전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전환해 오전 11시8분께 1482원30전까지 올랐다.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뚫은 것은 지난 4월 9일(1487원60전) 이후 8개월 만이다. 최근 환율은 정부 대책 발표 등으로 하락 출발한 뒤 상승세로 전환하는 패턴을 반복하며 꾸준히 오르고 있다.외환당국은 경계감을 드러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물가안정목표 설명회에서 “고환율이 생활물가를 높일 가능성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변동성뿐 아니라 환율 수준에서도 조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외환당국 수장이 환율의 변동성이 아니라 수준을 평가하고 개입 의지를 밝힌 것은 이례적이어서다.이 총재는 이날 물가안정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환율 수준에 우려의 메시지를 냈다.
포스코그룹, 이웃돕기 성금 100억 기탁
포스코그룹(회장 장인화·사진)이 17일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포토] 막 오른 ‘2026 코리아그랜드세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관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소비를 . . .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李대통령 "원전에 내편 네편 왜 가르나…과학적 토론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원전 정책이 정치 의제처럼 돼 버렸다. 효율성이나 타당성에 대해 진지한 토론이 이뤄지지 않고 편 가르기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며 과학적인 토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을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에서 "과학 논쟁을 하는데 내 편, 네 편을 왜 가르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토론도 없이 편 먹고 싸우기만 하면서 진실이 아닌 것들이 진실처럼 유통되는 경우가 많다. 참 웃기는 현상"이라며 원전 정책 역시 진영 논리로 인해 객관적 사실이 가려지는 일이 많다고 지적했다. '통일교 1억' 권성동 징역 4년 구형…"종교결탁, 헌법가치 훼손"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7일 통일교 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상청은 17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 기상청은 폭염특보 체계에 '폭염 중대 경보'를 도입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이날 대통령 업무보고 이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다음 주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내년 1분기 전기요금과 관련해 "지난 3분기와 크게 달라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원/달러 환율 수준과 관련, "위기라 할 수 있고 걱정이 심하다"면서 "환율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울주군 "고려아연, 대미 투자로 국내 투자·고용 영향 없어야"
울산 울주군은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 17일 "환영한다"면서도 "국내 신규 설비투자와 국내 물량 감소도, 지역경제나 고용에도 영향이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들은 "지역경제와 고용에도 영향이 없어야 한다"며 "미국 제련소 건설에 따라 엔지니어링과 건설, 운영에 있어 온산제련소 인력이 빠져나감은 물론, 향후 채용 예정인 인력 축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울주와 함께 해 온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앞으로도 고용 창출과 투자 확대를 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신규 투자계획과 생산 물량 유지, 특히 고용유지 및 창출 관련 우려에 대해 고려아연 측의 성의 있는 답변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유튜브 채널 '겜창현' 운영자 고소"
엔씨소프트는 유튜브 채널 겜창현 운영자를 고소했다고 17일 밝혔다.
SK실트론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두산 선정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의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두산이 선정됐다. SK는 17일 SK실트론 지분 매각을 위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SK실트론은 반도체 칩의 핵심 기초소재인 반도체용 웨이퍼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 전문기업이다. 지난 6월에는 국내외 사모펀드를 포함해 5∼6곳이 SK실트론 인수를 위한 예비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이 SK실트론을 인수하면 반도체 전·후방 사업을 아우르는 핵심 반도체 장비·소재 기업으로 단기간에 도약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내년 단독주택 공시가 2.5% 상승
롯데건설이 지난 16일 서울 방배동 남태령전원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방어선 다 뚫렸다"… 환율 1480원 돌파, 연말 '1500원 악몽' 현실화되나
원/달러 환율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1,480원 선까지 넘어섰다. 외환 당국이 수급 조절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달러 강세와 외국인 이탈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종가 기준으로도 4월 9일(1481.1원) 이후 최고치를 찍으며 원화 약세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상승세의 주된 원인은 복합적이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환율의 균형점이 상향 이동해 연말 환율이 1500원을 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한국은행도 고환율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을 경계하고 나섰다.
대상, 독일 법인 주식 502억원어치 취득…지분율 100%
주식 취득 뒤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3월 31일이다.
한강 벨트 20억 단독주택, 보유세 103만원 오른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지역의 집값 불안이 지속돼 정부가 ‘부동산 패키지 대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공동주택 평균 가격 하락률은 15.59%에 달했다.
[속보] KT, 조승아 사외이사 해임…"현대차그룹과 이해관계"
두산이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을 인수한다.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광고 카피 만든 김석년 전 오리콤 사장 별세
국제광고협회(IAA) 회장을 지낸 김석년 전 ㈜선연 명예회장이 지난 15일 별세했다고 유족이 17일 밝혔다. 향년 91세. 고인은 프랑스 유학 시절 광고를 처음 접한 뒤 1971년 한국 최초의 종합 광고대행사인 합동통신 광고기획실에 기획국 부국장 겸 제작부장으로 들어갔다.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동양인 최초로 광고 분야 세계 최대 기구인 IAA 세계 회장으로 일했다.
李 “웨스팅하우스, 25년 지났는데 왜 횡포 부리나”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부·중소벤처기업부·지식재산처 업무보고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웨스팅하우스는 설계·핵심 기술이 과거 자신들이 인수한 콤버스천엔지니어링(CE)이 만든 System 80 기술 기반이라며 해외 사업에서 자사 권리 인정과 동의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주장해 왔다. 양측은 2022년부터 2년 넘게 분쟁을 이어오다 지난 1월 로열티 지급 협약을 맺고 소송을 중단했다.토론에선 ‘특허’가 아니라 ‘영업비밀’ 문제가 핵심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웨스팅하우스에서 핵심이 된 지식재산권은 특허가 아닌 영업비밀로 분류돼 한도가 없다"고 답했다. 김 처장도 “기술을 보호하는 방법에는 특허와 영업비밀이 있는데, 특허에는 기간이 있어서 영업비밀로 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최윤범 "美 제련소, 신수요 대응 위한 것…온산 물량 이전 없다"
최 회장은 이날 울산시청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을 만나 미국 제련소 건설 계획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하고 "온산제련소 인력과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미국 제련소 건설이 온산제련소 고도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울산 지역과 국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협력사들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제련소의 엔지니어링과 건설, 운영을 위해 비철금속 분야 원천기술을 가진 온산제련소의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략산업 통제권 쥐려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한 뒤 미 정부가 지분을 확보한 민간 기업은 고려아연뿐만이 아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는 현재 9개 기업에 100억달러(약 14조6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지분을 인수하거나 미래에 지분을 살 수 있는 옵션을 확보했다. 대표적인 예가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다.
올 입주 물량 10채중 1채는 GS건설 '자이'
GS건설은 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브랜드 갤러리 '하우스자이'로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본상을, 미래 주거기술 체험 공간 '자이랩'으로 디지털 인터랙션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올해 모두 석권했다.입주 이후까지 이어지는 사후 관리도 호평을 받고 있다.
'올데프' 애니 외할머니 단독주택, 11년째 최고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자택이 11년 연속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로 나타났다.뉴시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11년 연속으로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 자리를 지켰다. 표준 단독주택 중 공시가격 1위는 이 총괄회장의 집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55라길의 주택(연면적 2862㎡)이다. 이 회장의 자택은 11년째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를 차지했다.2위는 이해욱 DL그룹 회장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삼성로 120길 주택으로 내년 공시가격은 203억원이다. 4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소유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7다길 주택으로 공시가격은 183억8000만원이다. 전체 면적으로 보면 총 319억원 규모다. 3위는 중구 충무로2가의 옛 유니클로 부지(300.1㎡)로, ㎡당 공시지가는 1억7180만원이다.
SGC E&C, 플랜트 모듈화로 말레이 프로젝트 완수
2023년 12월 첫 설계·조달 계약을 맺은 후, 2024년 7월 시공 부문까지 연계 수주했다.SGC E&C는 효율적인 사업 운영과 안정적인 공사 일정 확보 등을 고려해 모듈 공법을 택했다.
핵심 공시 숨긴 고려아연…이틀새 주가 '요동'
지난 15일 이사회에선 치열하게 논의·결의됐지만 고려아연은 미국 테네시주 제련소 프로젝트 관련 개괄적인 내용과 유상증자만 공시했다. 구체적으로 미국 정부 측과 함께 세우는 합작법인(JV)의 수익 배분 구조와 미국 정부에 부여한 신주인수권, JV가 보유한 이사 추천권 등은 알리지 않았다. 이번 투자 구조 자체가 미국 정부는 지분 투자보단 대출 비중을 키워 리스크를 줄였고, 고려아연이 연대보증을 서는 형태여서 미국 정부에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에 SMR 전용공장 신축…8천억원 투자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적인 인공지능 붐에 따른 SMR 수주 물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번 투자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광물·지분·배당 다 챙긴 美…고려아연 '퍼주기 계약' 논란
고려아연이 지난 15일 발표한 미국 테네시주 제련소 프로젝트는 전례 없는 구조로 추진된다. 미국 전쟁부와 상무부가 최대주주인 제련소 합작법인(크루서블JV), 고려아연이 100% 지배하는 운영법인(크루서블메탈스)으로 나눠 추진된다. 규제 해소와 수요처 확보를 담당하는 해결사를 맡는 합작법인은 고려아연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윤범 회장의 백기사 역할을 한다.복잡한 구조에도 시장에선 기대가 컸다. 고려아연은 미국 정부와 협력해 획기적으로 빠른 속도로 제련소를 짓고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제련소 운영법인의 채권자다. 미국 전쟁부와 현지 금융사들은 운영법인에 46억9800만달러를 대출한다. 그 대가로 적지 않은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확보했다. 우선 최대 15.4% 지분을 취득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 행사 가격은 주당 1센트(14원)로 책정돼 가격 적정성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합작법인은 제련소 운영법인에서 매년 최대 1억달러 규모 수수료를 지급받는다. 미국 전쟁부 측 인사가 이사 후보로 추천될 예정이다.
신한금융, 육상 국대 후원 나선다
신한금융그룹은 대한민국 육상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민 참여형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육상연맹을 공식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코픽스 치솟고 대환 막히고… 영끌족 '비명'
2021년 12월, 수도권 아파트를 구매하며 4억원을 빌린 A씨는 연 2%대 중후반 금리로 5년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 당시 기준금리가 연 1.00%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고정금리 선택은 합리적인 판단이었다. 그러나 5년 고정기간 종료를 앞둔 현재 A씨에게 적용될 금리는 연 4%대 초중반대다. 2021년 주담대 금리가 연 2%대 중반에 형성됐던 것과 비교하면 최대 약 3%p 높은 수준이다. 두 배로 뛴 셈이다.이 같은 금리 상승세는 코픽스의 흐름과 맞물려 있다.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0월 연 2.57%에서 11월 연 2.81%로 0.24%p 상승했다. 금리 상승만으로 매달 45만원, 연간 540만원의 추가 상환 부담이 발생하는 것이다.
하나은행·기보, 소셜벤처에 100억 규모 금융지원
하나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소셜벤처기업 육성 및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소셜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금 떼고도 고배당… 우리금융, 주주환원 목표 직진
올해 보험사 인수를 마무리 지은 우리금융지주가 내년에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논란을 비켜간 덕분에 올해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다. 비은행계열사 포트폴리오 완성에 따른 이익 증가까지 기대돼 총환원액 관점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여줄 것"이라고 진단했다.우리금융은 다른 금융지주 대비 높은 배당률을 나타내고 있다. 배당액 산정에 기준이 되는 CET1비율은 올해 3·4분기 기준 12.95%까지 올라 13%를 눈앞에 두고 있다. 주당배당금은 지난해 대비 11% 증가했다.연간 기준으로도 우수한 배당 성향을 보일 전망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연임… 고강도 내실 관리 이어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서 김인 현 회장(사진)이 당선됐다. 김 회장은 앞으로 4년 동안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관리와 수익성 개선 등 많은 과제를 풀어야 한다.새마을금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전국 새마을금고 이사장 중 소수의 선거인단을 구성해 회장을 선출하는 방식이었다. 박차훈 전 중앙회장이 금품수수 논란으로 기소되면서 자리를 비우자 중앙회장 직무대행이 됐고, 2023년 12월 보궐선거에서 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당선됐다.김 회장의 재임 기간 동안 가장 두드러진 성과로는 건전성 개선이 꼽힌다. 연말 목표는 5%대까지 끌어내리는 것이다.김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도 건전성 위기 관리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올해 상반기 새마을금고는 1조328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퇴직연금 TDF ‘몰빵 꼼수’에… 금감원 ‘분산투자’ 못박는다
퇴직연금 시장 대세로 떠오른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올 들어 설정액 15조원 시대를 맞았다.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어 투자자 관심이 몰렸다. 예를 들어 초기에는 운용 자산의 최대 80%를 주식에 투자해 손실 위험이 커도 높은 수익성을 추구하다가, 투자자의 정년이 가까워질수록 채권 비중을 늘려 안정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TDF 펀드 이름에는 2030·2040 등 숫자가 붙는데, 이는 예상 은퇴 시점을 의미한다. 투자자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위험자산을 70%까지만 담을 수 있다. 이때 TDF는 주식 비중이 단기적으로는 높게 올라가도, 추후에 위험 비중이 조절되는 만큼 퇴직연금 상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다만 모든 TDF가 안전자산으로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격 TDF'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 일부 TDF 상품이 단기 수익률을 위해 특정 지역이나 자산을 과도하게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면서 '노후 대비용 펀드'라는 TDF 본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하나·신한투자증권, 발행어음 사업 인가 획득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발행어음업 인가를 받았다.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에서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에 대해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및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광해광업공단, 올 특수채 8800억 ‘작년 2배’
한국광해광업공단의 부실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21년 광물자원공사와 통합 당시보다 부채는 줄기는커녕 외려 증가했다. 이로써 공단의 특수채 잔액은 2조2500억원 수준에 달한다.또 1년 미만의 단기물(CP, 전단채) 잔액은 1조5400억원(CP 1조5200억원, 전단채 2000억원)을 가리키고 있다. 광해광업공단은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합쳐져 지난 2021년 9월 10일 설립됐다. 부채 정리를 우선과제로 삼았지만 통합된 광해광업공단은 통합 두 달 반에 CP 발행으로 자금 조달에 나서기 시작했다.광해광업공단 부채는 지난 2021년 말 기준 약 7조원(순차입금)수준이다. 정부지원 가능성이라는 특수채 성격을 반영한 것이다.
신중 성장 vs 공격 운용… 미래에셋·한투 ‘IMA 전략’ 차별화
국내 1호 종합관리계좌(IMA) 인가를 받은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자본 활용 전략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외형상 자기자본 1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실제 운용 기조에서는 각각 '견조한 글로벌 성장 전략'과 '공격적인 발행어음 확장 전략'으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IMA가 향후 초대형사의 수신 기반과 자기자본 순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자기자본 12조9000억원으로 업계 1위이다. 미래에셋증권의 발행어음 잔고는 올해 11월 말 기준 8조300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보수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3·4분기 별도기준 자기자본 12조원이다.이에 비해 발행어음 잔고는 20조원을 넘어서며 자기자본의 두 배에 달하는 레버리지를 대부분 활용하고 있다.
"환율 1480원, 불필요하게 높은 수준…금융위기 아니지만 물가·양극화 위기"
외환당국 수장이 환율의 변동성이 아니라 수준을 평가하고 개입 의지를 밝힌 것은 이례적이어서다.이 총재는 이날 물가안정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환율 수준에 우려의 메시지를 냈다. 그는 “헤지하는 시점, 중단 시점 등 의사결정 기준이 외환시장 참가자에게 너무 알려져 있어 환율이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런 인식을 고쳐줘야 한다”고 말했다. 환율이 내려가면 국민연금이 환헤지를 가동하는 수준으로 다시 환율이 오를 때까지 투기성 자금이 유입되는 현상이 반복된다는 뜻이다.최근 국민연금의 변화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총재는 “양해각서(MOU)를 보면 한은이 외환보유액의 이자·배당 수익으로 자금을 공급할 때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하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부실징후 대기업 올 6곳 늘었다
올해 채권은행들이 평가한 부실징후 대기업이 6곳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대기업에서도 한계기업 중심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되는 등 부실징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금융감독원은 채권은행 '2025년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 부실징후 기업(C·D등급)으로 221개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규모별로는 부실징후 대기업(금융권 신용공여 500억원 이상)이 총 17곳으로, 지난해보다 6곳 늘어났다. 다만 중소기업은 매 분기 실시하는 수시평가에서 부실징후 기업이 증가했다. 수시평가와 정기평가를 합산하면 올해 부실징후 기업은 총 437곳으로, 지난해보다 46곳 늘었다. 이 가운데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낮은 D등급은 35곳이 증가했다.
청정 공기로 실내 데우니… 4분만에 5도 쑥
따뜻한 바람으로 실내 공간까지 빠르게 데워주는 기능을 더해 실용성과 효율을 모두 갖췄다.코웨이 히티브 온풍 공기청정기는 4분 만에 실내 온도를 5도 높일 수 있다. 고효율 세라믹 발열체로 즉각적인 발열이 가능해 실내 공간을 신속하게 데워준다.희망 온도는 16도부터 35도까지 자유롭게 설정이 가능하다.3단계 맞춤 온도로 간편하게 사용하거나 휴대폰 앱을 통해 1도 단위로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내년 성장사다리 복원… 경쟁력 있는 지역中企 집중 육성한다
정부가 내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 방점을 '성장사다리 복원'에 찍었다. 정책의 중심축을 '회복'에서 '성장'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중소기업 성장 유형에 따라 지원을 차별화한다는 구상이다.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청 서류도 50% 이상 감축하겠다는 목표다.벤처 투자 40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내년 모태펀드 예산을 1조6000억원으로 58% 확대한다. 모태펀드가 연기금·퇴직연금 등을 위해 위험 손실을 우선 부담하기로 했다.모태펀드와 국민성장펀드간 투자 이어달리기 체계 마련을 위해 금융위원회와 대책도 마련한다.제조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지역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1만2000개를 구축한다. 기술 탈취 기업의 정부사업 참여를 제한하는 방안도 마련한다.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실효성이 적다며 과징금을 상향시키는 방향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보유세만 '5억' 넘어…이명희 '한남동 집' 얼마길래
2016년 이래 11년째 전국 1위다. 공시가격 상승으로 부동산 보유세 부담은 올해 4억7747만원에서 내년 5억1142만원으로 7.1% 늘 것으로 예상된다. 2위는 이해욱 DL그룹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으로 올해(192억1000만원)보다 5.7% 상승한 203억원을 기록했다.
안전성 높인 '삼성 배터리 박스'… ESS 패러다임 바꿨다[돌파구 찾는 배터리업계]
배터리 모듈을 쌓은 랙(RACK)만 납품하는 기존 방식을 깬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가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 와 주목받고 있다.삼성SDI가 개발한 일체형 ESS 배터리 솔루션 '삼성 배터리 박스(SBB)'는 배터리와 각종 설비를 조립해야 했던 고객사 입장에서 화재방지시스템과 각종 소프트웨어가 박스 하나에 담긴 ESS 배터리는 상당히 획기적이었다는 후문이다.박스형 ESS 배터리 'SBB'를 공급받자마자 별도 추가 설치 없이 바로 전원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SBB가 ESS 배터리 기술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SBB는 국내외에서 혁신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수상까지 한데 이어, 최근 들어 실제 수주도 이뤄지며 삼성SDI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호재로 부각되고 있다.■인정받은 안전성·기술력, 수주로 직결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SBB로 지난해 부터 국내외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2024년 3월 국내 '인터배터리 2024' ESS 최고 혁신상을 받은데 이어, 같은해 11월에는 미국 CES 2025 혁신상을, 올해 12월에는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거머쥐었다.SBB는 20피트(ft) 크기의 컨테이너 박스에 배터리와 안전장치, 공조설비 등을 하나로 일체화한 것으로, 설치·운송이 편리하면서도 성능과 안전성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배터리에서 열폭주가 발생하면 해당 배터리 모듈 내에 소화 약제가 직접 분사돼 열 전파를 차단하는 '화재 안전성 기술(EDI)'은 삼성SDI의 독자개발 기술로, 화재 안전성이 중요해지는 ESS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이달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수상한 것도 SBB의 '화재 안전성 강화 및 비용 절감 기술 개발'이 인정을 받아서다. 삼성SDI가 이번에 공급하는 LFP 배터리셀은 일체형 ESS 배터리 솔루션인 SBB 2.0에 탑재된다.■정부 입찰서도 드러난 존재감SBB로 전력용 ESS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삼성SDI는 올해 7월 정부가 추진 중인 '제1차 ESS 중앙계약시장'에서 전체 물량 540MW(메가와트) 중 약 4분의 3 이상을 낙찰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업계에선 LFP 배터리에 비해 가격이 높은 삼원계(NCA) 배터리를 내세운 삼성SDI가 대다수 물량을 공급하게 된 배경을 놓고 국내 울산 공장 생산과 국내 공급망관리(SCM)로 산업·경제 기여도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아울러 각형 배터리와 EDI 등 삼성SDI 특유의 ESS 안전성 기술력이 화재·설비 안전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란 분석이다.연말 공고가 예상되는 2차 입찰 시장에서 산업 및 경제 기여도 등 비가격 지표 항목의 평가 비중이 1차 때보다 상향될 것으로 알려져, 삼성SDI의 강점인 국내 산업 기여도와 각형 배터리 안전성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삼성SDI는 ESS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의 수주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삼성SDI는 올해 3월 미국 최대 전력 기업 '넥스트에라 에너지'와 약 4400억 원 규모의 ESS 공급 계약 체결 내역을 공시했으나, 이는 계약이 체결된 일부 프로젝트에 대한 공시라는 점에서 실제 규모는 더 클 것이란 추측이다.삼성SDI는 늘어나는 현지 생산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스텔란티스 합작법인 공장의 일부 라인을 전환해 ESS용 삼원계 배터리를 현지 생산하고 있어, 내년 말에는 약 3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미국내 ESS용 배터리 생산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고려아연, 글로벌 전진기지 확보... 美 제련소 시너지 극대화 기대감
온산제련소가 2026년부터 동 건식 제련설비를 가동하고 미국 제련소는 2029년 동 제품을 상업 생산할 예정이기 때문이다.고려아연이 대규모 광물 사업에 적합한 미국을 전략적 생산 거점으로 만들게 됐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북미와 남미 지역은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미국의 경우 이른바 도시광산 규모가 세계 최대 수준으로 꼽히는 만큼 정광이나 재생자원 등 여러 형태의 원료를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다.
SH, 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화재 예방·대피 교육
교육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자치구별 관할 소방서가 해당 단지를 직접 방문해 △화재 예방 수칙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RK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재 예방 및 대피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황상하 SH 사장은 "노후 임대주택에는 고령자 등 화재 취약 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만큼, 현장 중심의 예방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화재 예방 교육과 훈련을 지속 확대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HUG, 부동산 거래 전자계약 활성화 지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해 임대사업자가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IRTS)'을 통해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임대보증금보증을 신청할 경우 보증료를 10% 할인한다고 17일 밝혔다.
LG엔솔, 美포드와 9.6조원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해지(종합)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와 시장 환경 변화의 영향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포드와 체결했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와 맺었던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장기 공급계약이 거래 상대방의 해지 통보로 종료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에 해지된 계약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계약 건으로, 해지 금액은 약 9조6천30억원 수준이다.
두산그룹,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SK㈜는 17일 실트론 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두산을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양측은 추가적인 실사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계약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 회사 전체 가치는 약 5조 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어 인수 대금은 4조 원 안팎일 것으로 추산된다.이는 두 회사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두산그룹은 최근 반도체 테스트 기업 두산테스나와 자회사 엔지온 등을 잇따라 인수하며 반도체 소재·장비 사업을 강화하는 중이었다. SK실트론을 인수하면 반도체 소재에서부터 테스트까지 아우른 사업구조를 만들 수 있게 된다.
화물차 '왕눈이 반사지', 야간 후방추돌 위험 낮춘다
특히 화물차 후면 중단에 반사지를 부착했을 때 충돌 회피를 위한 최대 감속도가 가장 낮게 나타나 후행 차량이 선행 차량의 감속 상황을 보다 빠르게 인지·대응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물차 후면에 부착하는 '왕눈이 반사지'가 야간 주행 시 후방추돌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결과 야간에 선행 화물차가 감속할 경우, 반사지를 부착하지 않았을 때보다 충돌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1.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티켓 한장으로 즐긴다
오전에는 에버랜드에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등 겨울 액티비티를, 오후에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실내 스파와 사우나로 휴식을 즐긴 후 야간에는 에버랜드 불꽃쇼를 관람하는 일정도 가능하다.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솜 포인트' 룰렛 이벤트가 진행되며 에버 투 캐비 이용객에게는 보너스 게임 기회도 제공된다. 눈썰매장 인근 카니발 광장과 캐리비안 베이 입구를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따스행 캐비 셔틀'도 특별 운행돼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현대제철 신임 대표에 이보룡 부사장 내정
이 부사장이 현대제철 새 대표이사로 내정된 것은 미국 제철소 진출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은 전날 미국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 건설을 위해 총 58억 달러(약 8조5600억원)을 투자하고, 현대제철은 14억6000만 달러(약 2조1500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미국 진출을 본격화 하는 상황에서 철강 사업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에게 회사 경영을 맡긴 것이라는 분석이다.
SK실트론 품는 두산… 박정원, 반도체 새 판 짠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반도체 새 판 짜기에 나섰다.반도체 웨이퍼를 만드는 SK실트론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다. 두산의 SK실트론 인수는 또 한 번 인수합병(M&A)을 통한 도약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전체 지분 가치(100%) 기준으로 4조~5조원 수준에서 매각 가격을 논의해왔다.두산그룹은 반도체 소재 및 장비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보고 SK실트론 인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두산그룹은 반도체 후공정 기업 두산테스나와 자회사 엔지온을 인수하는 등 반도체 소재 장비 사업을 육성하며 사업 재편을 추진 중이다. 두산이 SK실트론을 인수할 경우 반도체 사업 분야 경쟁력은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반도체 웨이퍼 전문 제조기업인 SK실트론은 12인치 웨이퍼 기준 세계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SK실트론은 2017년 SK그룹에 편입된 이후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았다. 9월 말 두산의 별도기준 현금성자산만 1조2351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말 2000억원대와 비교하면 눈에 띄게 유동성 여력이 커졌다.
두산에너빌리티, 8068억 규모 SMR 전용 공장 짓는다
두산에너빌리티가 8068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로 소형모듈원전(SMR) 전용 공장을 건설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SMR 시장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신규시설 투자 및 증설을 추진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지역 살아야 산업 산다"… 5극3특에 규제특례·보조금 '올인' [李정부 부처 업무보고]
산업통상부가 내년에는 지역을 경제성장의 주체이자 산업의 중심축으로 키우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기업의 대규모 지역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한국형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인 '성장엔진 특별보조금' 도입을 검토한다. 기업에 실질적인 이익이 되는 수준으로 지원 규모를 대폭 키우겠다는 구상이다.내년 중 RE100 시범단지 선정과 착공 추진에도 나선다.
롯데百, 포켓몬 팝업 ‘메타몽의 시크릿 캡슐멘션’ 연다
‘포켓몬 캡슐 스테이션 in 부산’ 팝업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인기 상품과 ‘포켓몬 스토어 오리지널’ 제품 등 총 180여 종 제품이 마련됐다.
해외선 민간발행 허용하되 안정성·소비자보호 촘촘히 관리 [스테이블코인 시대 열린다]
주요 국가들이 스테이블코인을 금융혁신의 일부로 인정하는 동시에 은행에 준하는 안전장치를 부과하고 있다. 특히 비은행기관인 경우 재무부 산하의 통화감독청(OCC)과 전국신용조합감독청(NCUA)에 더해 스테이블코인 인증심사위원회(SCRC)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SCRC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재무부 장관, 연방 예금보험공사 의장 등 3인으로 구성된다. 3인의 만장일치가 있어야만 발행을 가능하도록 해 허들을 높였다.영국은 기존 전통 금융상품과 유사한 수준의 감독방안을 내놓는 등 더욱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영국 재무부의 지난 4월 발표에 따르면 거시건전성과 미시감독의 조화를 위해 금융 규제당국인 금융감독청(FCA)과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체계의 신뢰성을 구축하는 것에 핵심을 뒀다. 일본은 자금결제법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적격을 은행, 신탁업자, 자금이동업자로 뒀다.■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내년으로'한국도 글로벌 규제 방향과 유사한 구조로 설계하고 있다. 반면 금융위원회는 은행 중심 구조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다. 나아가 한국은행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인가 시 미국처럼 유관기관의 '만장일치 합의 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포스코,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전달
포스코그룹(회장 장인화·사진)이 1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기탁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나눔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하기 위해 지난해와 같은 규모의 성금을 출연했다.포스코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성금 총액은 2120억원에 달한다.
중소기업 성장·남북경협에 기여... 조봉현 부사장 '국민훈장 모란장'
조 부사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명의의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IBK기업은행 부행장을 지낸 조 부사장은 지난 30여년간 북한경제 연구와 남북경협 현장 참여를 통해 평화경제의 이론적·실천적 기반을 구축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봉현 IBK연금보험 부사장이 17일 중소기업 성장 지원과 남북경협 기여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한미약품,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국내 허가신청 완료
한미약품[128940]은 독자 개발한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오토인젝터주'(HM11260C) 국내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운영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GIFT)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지정된 지 20일 만에 식약처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한미약품은 SG[255220]LT-2 저해제, 메트로포민과 병용 3상 임상을 통해 당뇨병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를 추진 중이다.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사업자에 동화면세점·명동듀티프리 선정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동화면세점과 ㈜명동듀티프리가 선정됐다.
이 대통령 “힘 균형 잡아줘야···중기 ‘집단행동’ 허용 방안 검토하라”
“공정한 시장질서, 자본주의 시스템이라는 게 힘이 대등할 때 작동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집단행동을 원칙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것이다. 그 고민을 깊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과 관련해서도 이 대통령은 강력한 과징금 부과 방침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중기부는 이날 기술탈취 근절 대책으로 ‘한국형 증거개시 제도’를 현장에 안착시키고 행정제재 강화, 최대 20억원 과징금 부과, 손해액 확대 등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과징금 최대 20억 원이라고 했는데 너무 싸다”고 지적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후 별도로 가진 언론과의 브리핑에서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힘의 균형을 이루고 못하고 있단 문제의식에 공감한다”며 “너무 기존 숫자에 매여있지 않았나 싶다. 지금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되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국세청, 외국계 투자기업 핫라인 개설…"원스톱 세정 지원"
외국계 기업의 세금 애로를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가 구축된다.
외국계기업 세금 고민 '원스톱' 해결..서울국세청 '전용 핫라인' 신설
서울지방국세청(청장 김재웅)은 17일 주한외국기업연합회를 방문해 조영빈 회장과 소속 기업 대표자 등 18명과 세정간담회를 가졌다. 조 회장은 “서울국세청 청장님께서 직접 현장에 찾아와 기업의 고충을 경청하고 해소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답했다
단독주택 공시가격, 서울 4.5% 오른다
내년 표준주택 공시가격과 표준지 공시지가가 각각 올해보다 2.51%, 3.35% 상승한다. 서울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4.50% 올라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가 우병탁 신한프리미어패스파인더 전문위원에게 의뢰해 내년 보유세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서울 주요 지역에 위치한 공시가격 9억~12억원대 단독주택의 보유세가 7~8%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가격대인 동작구 대방동 소재 단독주택(전용 205㎡)은 내년도 보유세가 올해보다 최고 9.1%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20억원 이상 고가 단독주택의 보유세 증가폭은 더 컸다.
LG엔솔, 9.6조 배터리 공급계약 해지..."美 포드 전기차 사업 축소 영향"
탑재 차량으로는 포드의 차세대 전기 상용차 모델인 E-트랜짓이 거론됐다.이번에 해지된 계약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계약 건으로, 해지 금액은 약 9조6030억원 수준이다.
부산교통공사, 캐릭터 굿즈사업 확 키운다
철도 팬층과 관광객이 집중되는 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공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굿즈 사업 운영 방식과 판매 전략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공사와 지역 기업은 굿즈 기획과 제작 과정에서 성과공유제를 적용해 판매 수익을 나누고 있다. 향후 성과공유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민관협력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BNK부산銀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우수 은행' 선정
BNK부산은행은 은행연합회 주관한 '2025년 은행권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우수사례 은행으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발표회는 은행권의 소상공인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명-이학재 '외화 밀반출' 2라운드... "뒤에서 딴소리" vs "관세청이 책임"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외화 밀반출'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갔다.
캠코, 부산 공공기관과 "청렴문화 확산" 외쳤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1층 로비에서 한국남부발전,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청렴웨이브 참여기관과 함께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이해충돌 방지 다짐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 분위기 속에서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재정비하고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3주년을 맞아 제도 취지와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1층 로비에서 한국남부발전,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청렴웨이브 참여기관과 함께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이해충돌 방지 다짐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동나비엔, 스마트홈 기업 코맥스 328억원에 인수
경동나비엔이 스마트홈 전문기업 코맥스를 328억원에 인수한다.
KT, '겸직금지' 조승아 사외이사 퇴임 공시
KT[030200]는 조승아 사외이사가 최대주주인 현대차그룹과의 이해관계로 KT 사외이사직을 상실했다고 17일 밝혔다. 조 이사의 사외이사 퇴임일은 현대제철[004020] 사외이사로 취임한 지난해 3월 26일로 소급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해당 시점부터 이날까지 KT 이사회 의결 중 조 이사가 참여한 부분은 모두 무효가 된다. KT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할 사외이사 후보군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조 이사의 사외이사 자격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다.
장중 1480원 웃돈 환율···뾰족한 수가 안 보인다
원·달러 환율이 17일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8개월 만에 장중 1480원을 웃돌았다. 최근 외환당국의 잇단 ‘환율 방어’ 노력에도 환율 오름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환율이 1500원마저 넘보면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위기”라고 언급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원 오른 1479.8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2.5원 내린 1474.5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세로 전환해 장중 1482.3원까지 올랐다. 이날 달러 강세 흐름이 짙어진 데다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간 외환스와프가 실제 가동된 것도 확인됐으나 환율 상승세를 꺾진 못했다. 만기 시 일시에 자금을 갚기 때문에 외환보유액에 영향을 주지 않고 환율 상승도 누를 수 있다.
‘주가조작 특검 수사’ 웰바이오텍, 회계기준위반으로 약 14억 과징금
삼부토건과 함께 주가조작 등 혐의로 민중기 특검의 수사를 받아온 웰바이오텍이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10억이 넘는 과징금을 물게 됐다. 외부감사를 맡았던 신한회계법인에도 2억835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웰바이오텍은 삼부토건과 함께 주가조작 등 혐의로 민중기 특검의 수사 선상에 올라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연임…득표율 78.9%
김 회장은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새마을금고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전임 박차훈 회장이 중도 사임한 뒤 2023년 12월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새마을금고중앙회를 이끌어왔다.
고려아연, 美정부 전략자산으로 부상… 기업가치 입증
고려아연은 지난 15일 미국 국방부와 상무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제련소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연간 약 110만 톤의 원료를 처리해 54만 톤 규모의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지역별 생산 거점을 갖춘 구조가 향후 사업 안정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전동화 후퇴, K배터리 잇단 ‘불똥’…LG엔솔, 포드와 9.6조원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해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와 미국·유럽의 전동화 후퇴 정책 등 시장 환경 변화의 유탄이 LG에너지솔루션을 강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포드와 맺었던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장기 공급계약이 거래 상대방의 해지 통보로 종료됐다고 17일 공시했다. 해당 제품은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전량 생산돼 포드의 유럽용 전기차에 공급될 예정이었다. 이번에 해지된 계약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계약 건으로, 해지 금액은 약 9조6030억원 수준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종합 에너지 수출 기업 발돋움… 원전 이어 美 가스터빈 추가 계약
두산에너빌리티는 17일 미국 빅테크와 380MW급 가스터빈(모델명 DGT6-300H.S2) 3기에 대한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2019년 국내 산학연 협력을 거쳐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했다. 정확한 계약 금액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가스터빈 업계 수주 현황 등을 고려하면 380MW급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1기 순수 재 및 부수설비 가격은 약 1000억~1500억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경쟁이 치열한 수주 산업 특성상 기기 공급에 대한 마진은 상대적으로 낮추고 독점적으로 이뤄지는 유지보수 마진은 높일 수 있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가스터빈 1기 수명주기(20~30년)를 기준으로 유지보수 비용만으로 기기 공급 가격의 3배 이상을 거둬들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가스터빈 시장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여기에 그동안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 약 90%를 독점해 온 빅3 업체들이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면서 수주가 한계에 달한 상황이다.
작년 육아휴직자 역대 최대…아빠 급증해 6만명 돌파(종합)
아빠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처음으로 10%를 넘었지만, 엄마는 줄었다. 이는 임신 중이거나 8세·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대상으로 지난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으로, 2023년에 시작해 작년까지 이어지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육아휴직자는 2022년(20만2천93명) 20만명대에서 저출생 여파 등으로 2023년(19만8천218명) 첫 감소한 뒤 지난해 다시 20만명대를 회복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 증가와 정책 제도 효과 등 영향으로 분석됐다. 특히 육아휴직자 중 아빠는 6만117명으로 전년보다 9천302명(18.3%) 증가했다. 지난해 엄마 육아휴직자는 14만6천109명으로 1천294명(0.9%) 줄었다. 지난해 태어난 아기 부모의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률은 34.7%로 1.7%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육아휴직 대상자 중에 육아휴직자 비율이다. 특히 아빠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10.2%로, 2.7%p 높아지며 처음 10%를 넘어섰다. 지난해 6+6 부모육아휴직제 도입 등으로 아빠의 육아휴직이 늘고 있다고 데이터처는 설명했다. 데이터처는 1년 내 육아휴직 사용률 통계도 처음 작성했다. 2023년 출생아 부모 가운데 12개월 이내 육아휴직 사용률은 43.7%로 전년보다 3.0%p 상승했다.
테슬라는 산타랠리…주가 1년만에 490달러
또 장중 최고가는 191.50달러로 사상 처음 490달러를 돌파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개장전 프리마켓에서도 테슬라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 0.5% 상승한 492달러에 거래중이다. 미국과 유럽에서 머스크에 대한 반대 시위는 테슬라에 대한 반감으로 이어져, 판매 부진으로 나타났다.테슬라 주가는 4월초에 주당 221.86달러까지 떨어졌다. 또 머스크에 대한 사상 최대의 보상 패키지는 비록 주주 가치 희석이라는 문제는 있으나 머스크를 테슬라에 최소 10년간 묶어둘 수 있게 했다.
최중경 전 장관, 국제회계기준 재단 이사회 이사 선임
금융위원회는 17일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 이사회 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4차례 연속 아·태지역 대표에 한국 인사를 배출하게 됐다.
"韓 AI반도체 위기…HBM 빼고 존재감 없어"
한국의 대표 반도체 전문가들이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이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들은 위기 타개 해법으로 메모리, 설계, 파운드리, 클라우드, AI 서비스 기업이 참여하는 ‘K빅테크 연합’을 구성해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안 사장은 “한국의 AI 생태계는 분절돼 있고 각개약진하는 상황”이라며 “생산 규모가 크지 않아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국방, 에너지, 보건, 금융 등 하드웨어 국산화가 시급한 분야를 시작으로 정부 주도로 AI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성도 제기됐다.정책 지원에 대한 목소리도 나왔다.
금융위, ‘회계부정’ 동성화인텍·웰바이오텍…과징금 18억
금융위원회가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동성화인텍과 웰바이오텍에 대해 총 1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외부감사 과정에서 감사절차를 소홀히 한 신한회계법인에도 2억원 상당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웰바이오텍의 외부감사를 담당한 신한회계법인에는 2억835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동성화인텍의 주요 위반사항은 도급공사 공사진행률 조작이다. 회사는 도급공사의 계약변경 사항을 적시에 반영하지 않아 2022~2023년 각각 35억4800만원의 당기순이익과 자기자본을 과대계상했다. 도급금액 및 외주가공비 증액 합의사실을 감사인에게 은폐해 외부감사를 방해한 혐의도 확인됐다. 금융당국은 영업담당임원에 대해 해임권고 및 직무정지 6개월 처분을 내렸고, 회사와 전 대표이사 등 3인은 검찰에 통보했다.웰바이오텍의 위반 규모는 더욱 컸다.
캐즘에 날아간 9.6조 계약…포드발 악재에 K-배터리 '비상'
최근 포드는 SK온과도 합작 관계를 청산하는 등 전동화 전략에 대대적 수정을 가하는 상황으로, 배터리 업황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LG에너지솔루션이 발표한 계약 해지에 대해 국내 배터리 업계에선 전례를 찾기 힘든 사례라는 반응이 나온다. 시장 상황이나 전략 변화에 따른 사업 계획 취소 또는 변경은 종종 발생하지만, 10조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계약이 해지된 것은 사실상 처음일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LG에너지솔루션으로서는 2027년 이후 6년간 예정됐던 9조6천억원 규모의 매출이 사라짐에 따라 라인 가동 계획을 대폭 수정해야 하는 등 경영 전략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계약 해지 이후 대체 물량 수주를 비롯해 운영 계획 전반에 대한 재검토와 함께 포드와 추가 협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현재로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투자 속도 조절 흐름에 변화 조짐도 찾기 어려운 형편이다.
두산에너빌, 국내 첫 SMR 전용공장 건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 원전 주기기를 만드는 경남 창원 공장 부지에 8068억원을 투자해 SMR 전용 공장을 신축하고 혁신 제조 시설을 마련한다고 17일 공시했다. SMR 전용 공장은 내년 3월 첫 삽을 뜬다. 2031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생산 가능 물량이 66% 증가하는 셈이다.
김장연 삼화페인트 회장 별세
김장연 삼화페인트공업 회장이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69세.1994년 4월부터 대표이사를 맡았던 김 회장은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40여 년 동안 국내 페인트 업계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례는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아마존,오픈AI에 100억달러 투자 추진
AWS는 2018년에 인페렌티아 칩을 발표했고 이달 초에는 최신 세대인 트레이니움 칩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현직 및 전직 직원들은 5천억 달러의 기업 가치로 주식을 매각했다
과실연 차기 상임대표에 안준모 고려대 교수
사단법인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은 차기 상임대표로 안준모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를 선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안 신임 대표는 서울대 응용화학부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 기술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괴산·천안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지난 달 9일 천안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해당 방역지역에서 2건이 추가 발생했다.
LG엔솔, 포드와 맺었던 ‘9.6조 배터리 계약’ 날아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0월 포드와 맺었던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장기 공급 계약이 거래 상대방인 포드의 해지 통보로 종료됐다고 17일 공시했다. 해지된 계약 규모는 9조6030억 원으로, 최근 LG에너지솔루션 매출액의 28.5%에 해당한다. 해당 계약은 2027년 1월부터 2032년 12월까지 총 75GWh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이었다.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IFRS 재단 이사회 이사 선임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 이사회 이사로 합류하게 됐다고 17일 금융위원회가 밝혔다. 지난 1월엔 대외직명대사인 국제투자협력대사로 임명됐다.IFRS 재단은 전 세계 148개국이 사용하는 국제회계기준과 국제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을 제정하고 있다.
환율, 8개월 만에 최고…‘외환스와프’ 가동
원·달러 환율이 17일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8개월 만에 장중 1480원을 웃돌았다. 최근 외환당국의 잇단 ‘환율 방어’ 노력에도 환율 오름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환율이 1500원마저 넘보면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위기”라고 언급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원 오른 1479.8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2.5원 내린 1474.5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세로 전환해 장중 1482.3원까지 올랐다. 이날 달러 강세 흐름이 짙어진 데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간 외환스와프가 실제 가동된 것도 확인됐으나 환율 상승세를 꺾진 못했다. 만기 시 일시에 자금을 갚기 때문에 외환보유액에 영향을 주지 않고 환율 상승도 누를 수 있다.
하나·신한투자증권, 발행어음 사업 인가 획득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발행어음업 인가를 받았다.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에서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에 대해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및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과기부총리 "KT 해킹 연내 발표…조사인력 쿠팡 투입"
이어 "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쿠팡 조사의 중간 발표 시기를 최대한 당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신생아 아빠 육아휴직’ 역대 최다
작년 사용률 사상 첫 10% 돌파…주요국 비교 땐 여전히 낮아 지난해 태어난 아기의 아빠 육아휴직 사용률이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육아휴직자 10명 중 3명은 아빠였다. 다만 ‘아빠 육아휴직’의 대부분은 대기업·공공기관이며 주요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국가데이터처가 17일 발표한 ‘2024년 육아휴직 통계 결과(잠정)’를 보면, 지난해 아기가 태어난 부모의 같은 해 육아휴직 사용률은 34.7%로 집계됐다. 지난해 아이가 태어난 남성 직장인 10명 중 1명은 아이가 첫돌이 되기 전에 육아휴직을 사용한 셈이다. 전체 육아휴직자 가운데 아빠 비중도 29.2%를 기록해 전년보다 3.5%포인트 늘었다. 육아휴직자 10명 중 7명은 엄마, 3명은 아빠인 셈이다. 정부는 ‘아빠 육아휴직 증가’ 배경으로 지난해 도입된 ‘6+6 부모 육아휴직제’를 꼽았다. 전체 육아휴직자 수 자체도 늘었다. 다만 육아휴직 사용은 공무원과 대기업에 집중됐다.
부안군,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으로 '바람 연금' 만든다
전북 부안군이 서남권 해상풍력의 발전이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바람 연금'을 구상하고 있다.
워너브라더스는 일관되게 "넷플릭스 선택"
어피너티 파트너스는 트럼프의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가 이끄는 사모펀드이다. 이와 함께 미국 극장 업계와 헐리우드의 반대를 의식해 “거래가 성사되면 워너브라더스의 스튜디오를 폐쇄하지 않고 극장 개봉 사업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美 제련소 투자 놓고 '고려아연vs영풍·MBK' 갈등 격화
영풍·MBK 측은 고려아연의 이번 투자 결정이 최윤범 회장의 '백기사' 만들기 차원에서 이뤄져 회사에 손해를 구는 구조로 짜였다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에 고려아연 측은 영풍·MBK 측이 회사의 중장기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법적으로 이뤄진 투자 결정을 폄훼하고 왜곡된 정보를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17일 금융감독원과 제련업계에 따르면 영풍은 전날 금감원에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투자 관련 공시가 미흡하다며 정정 공시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민원을 접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관련 민원이 접수돼 고려아연의 공시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풍 관계자는 "금감원 민원 접수는 확인되지 않는다"면서 "다만, 고려아연이 최 회장의 우군을 확보하기 위해 무리한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여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서울 단독주택 공시가 4.5%↑…용산 6.8% 최고
현실화율 동결했지만 집값 고공행진 여파…전국 2.51% 올라이명희 회장 한남동 자택 11년째 1위…제주, 유일하게‘하락’ 내년도 서울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4.5% 오른다.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동결했지만 올 한 해 가팔랐던 서울 집값 상승세가 반영된 결과다. 전국 단독주택도 올해보다 2.51% 상승한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지난달에 정부가 발표한 대로 올해와 같은 53.6%(단독주택 기준)가 적용됐다. 제주(-0.29%)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시가가 올해보다 하락했다. 서울의 내년도 단독주택 공시가 상승률은 전년(2.86%)보다 1.64%포인트 높아졌다. 서울 자치구별로 내년도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을 살펴보면 용산구가 6.78%로 가장 높았다. 내년도 공시가격 상위 주택을 보면,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소유 단독주택(연면적 2862㎡)이 내년 공시가격 313억500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한편 내년도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3.35% 오르며 전년(2.89%)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고환율 계속 땐 내년 물가 2%대 초중반 상승”
사진공동취재단 원·달러 환율이 내년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초중반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통상 환율이 10% 오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3%포인트가량 뛰게 된다는 게 한은 자체 추산이다. 이에 따라 한은은 내년까지 환율이 현재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물가 상승률이 기존 전망치(2.1%)보다 높은 2.3%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은은 최근 상승폭 확대는 기상 악화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고환율에 따른 석유류 가격 상승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최근 높아진 환율이 농축수산물 가격에 미칠 영향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다만 10~11월 물가 상승을 이끌었던 농축수산물 가격의 상승폭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근방에서 안정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 다양화
삼성전자가 최신 화질 기술이 집약된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을 확대해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2026년형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을 55·66·75·85·100·115형 등 총 6가지 사이즈로 다양화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8월 업계 최초로 115형 마이크로 RGB TV를 출시했다. 마이크로 RGB TV는 고성능 인공지능(AI) 엔진을 탑재했다.
“국가 차원 ‘AI 통합 생태계’ 구축해야”
반도체특위 공동위원장인 안 사장은 “한국은 AI 생태계 내 다양한 기술과 사업을 보유하고 있지만 다 분절돼 각개전투를 하니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반도체 설계·제조부터 AI 서비스까지 단절되지 않은 생태계를 통해 국내에서 상용화 경험을 쌓고 수출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SK하이닉스·삼성전자는 GPU·NPU 등에 탑재되는 HBM 시장의 핵심 공급사이고, 다수의 국내 스타트업들이 NPU를 비롯한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AI 반도체 시장 전체를 놓고 보면 엔비디아 등 유수의 빅테크를 보유한 미국과, 국가의 전폭적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보다 열세인 게 현실이다. 아울러 반도체특위는 AI 데이터센터 실증 플랫폼과 국방·에너지·보건의료 등 분야를 위한 ‘소버린 AI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봤다. 객석에선 이미 잘하고 있는 데 집중하는 게 낫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재현 CJ 회장, 중동서 ‘신성장 동력 찾기’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지난 6일부터 약 1주일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방문해 정부 유력 인사들과 사업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중동 시장 확장 가능성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장이 중동 지역을 찾은 것은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공식 초청으로 방문한 이후 1년여 만이다. 이 회장은 UAE에서 현지 임직원들과 만나 ‘할랄식품’ 성장 전략도 논의했다.
산은 ‘시멘트사 탄소중립’ 1조원 추가 지원
한국산업은행이 주요 시멘트사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1조원을 추가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주요 시멘트사의 탄소 저감 설비 설치 등을 위해 약 740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지원해왔다. 이번 2차 협약을 통해 2030년까지 1조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친환경 전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챗GPT ‘이미지 생성’ 상업용으로 확장
핵심요소 유지하며 정밀 수정 ‘새 버전’ 출시…카탈로그 등 전자상거래에 적합 오픈AI가 기존 단점을 대폭 보완한 이미지 생성·편집 도구 ‘챗GPT 이미지 1.5’를 선보였다. 이미지 생성 도구를 둘러싼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의 경쟁이 날로 뜨거워지는 모습이다. 기존에는 이미지 속 특정 부분만 고치려 하면 인공지능(AI)이 전체 이미지를 다시 생성해야 했다. 기존에는 이미지 속 글자를 제대로 구현해내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오픈AI의 챗GPT 이미지 1.5 출시는 구글의 이미지 생성·편집 도구 ‘나노 바나나 프로’ 출시 26일 만이다. 글로벌 AI 업계의 이미지·영상 생성 도구 경쟁은 격화 중이다.
‘고속버스주’ 위험한 질주…대통령 한마디에 ‘탈모주’도 들썩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고속터미널) 테마주인 버스회사 천일고속의 9연속 상한가가 끝나자마자 동양고속이 9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이상과열이 계속되고 있다. 테마주가 강세를 보여 주가 급변동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동양고속은 17일 전장보다 29.96% 상승한 13만3600원에 장을 마치면서 지난 2일 이후 9거래일 연속 상한가 마감했다. 천일고속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3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한가 마감했다. 두 회사의 잇단 상한가는 지난달 서울시가 발표한 서초구 고속터미널 재개발 추진 소식이 발표된 영향이다. 천일고속은 고속터미널 지분 16.67%를 보유한 2대주주이고, 동양고속은 지분 0.17%를 보유한 고속터미널 3대 주주다. 천일고속은 지난 1일, 동양고속은 지난 8일과 15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거래가 수차례 중단됐지만 주가는 크게 뛰고 있다.
SK실트론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두산’ 낙점
SK는 17일 SK실트론 지분 매각을 위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SK실트론은 반도체 칩의 핵심 기초소재인 반도체용 웨이퍼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 전문기업이다. 12인치 웨이퍼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다. 매각 대상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로 알려졌다. 지난 6월에는 국내외 사모펀드를 포함해 5~6곳이 SK실트론 인수를 위한 예비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이 SK실트론을 인수하면 반도체 전·후방 사업을 아우르는 핵심 반도체 장비·소재 기업으로 단기간에 도약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기차 캐즘 지속…LG엔솔에 ‘불똥’, 포드와 배터리 장기 공급 계약 ‘해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와 미국·유럽의 전동화 후퇴 정책 등 시장 환경 변화의 유탄이 LG에너지솔루션을 강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포드와 맺었던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장기 공급계약이 거래 상대방의 해지 통보로 종료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에 해지된 계약은 2027~2032년 계약 건으로, 해지 금액은 약 9조6030억원 수준이다. 최근 매출액의 28.5%에 해당하는 규모다.
유럽 자동차 ‘불황 터널’ 끝이 안 보인다
유럽 자동차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17일 컨설팅업체 EY 등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업계가 불황에 빠지면서 영업이익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본 업체들은 1년 사이 29.3%, 미국과 중국 업체들도 각각 13.7% 영업이익이 줄었으나 감소폭은 독일 업계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독일은 유럽 최대 자동차 생산 국가다. 하지만 독일 브랜드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고전 중이다. 중국 자동차산업이 급성장한 데다 경기 둔화가 겹쳐 중국 부자들이 독일산 고급차를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3분기 39.4%이던 독일 자동차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올해 3분기 28.9%로 쪼그라들어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친환경 무상급식’ 학교서 어린이집·병원 등으로 확대 건의
K농정 협의체, 정책 제안서 발표…친환경 농산물 할인 혜택 등 포함 현재 학교급식에 적용되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어린이집으로 확대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임산부·영유아·취약계층에 대한 친환경 농산물 지원을 늘리고, 친환경 농산물을 사는 일반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자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친환경 유기농업 면적을 2배로 늘리는 것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의 국비 지원 확대도 요구했다. 취약계층과 영유아 가정에는 친환경 농산물 바우처도 제공하자고 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정부가 친환경 농산물 할인 혜택을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포스코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기탁
포스코그룹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와 같은 규모의 성금을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그룹은 1999년부터 매년 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내왔으며 누적 기탁액은 2120억원에 달한다.
신기술 활용 ‘보험사기’ 적발한 경찰관들 금융위 표창
신기술을 이용한 유방 종양 수술을 허위로 꾸며낸 의사와 브로커들을 적발한 부산경찰청 배병훈 경위가 ‘보험범죄방지’ 유공자로 선정돼 금융위원회 표창을 받았다. 안구건조증 치료를 빙자해 미용시술을 벌인 일당을 검거한 서울경찰청 엄기돈 경사도 같은 표창을 받았다.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광고 만든 김석년 전 회장 별세
국제광고협회(IAA) 회장을 지낸 김석년 전 (주)선연 명예회장이 지난 15일 별세했다고 유족이 17일 밝혔다. 향년 91세. 고인은 프랑스 유학 시절 광고를 처음 접한 뒤 1971년 한국 최초의 종합 광고대행사인 합동통신 광고기획실에 기획국 부국장 겸 제작부장으로 들어갔다.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동양인 최초로 광고 분야 세계 최대 기구인 IAA 회장을 맡았다.
"美·EU 전기차정책 후퇴로 美·유럽업체 중국 EV에 뒤질 것"
또 포드자동차는 전기 F시리즈 트럭 개발 계획을 백지화하고 하이브리드 차량 및 가솔린 차량 생산으로 전환하면서 195억달러를 손실처리하는 등 그간 추진해온 전기차 전략에서 후퇴한다고 발표했다. 즉 “주행거리 240마일(약 386km)짜리 전기트럭은 가솔린 트럭처럼 무거운 짐을 멀리 운반할 수 없다는 점을 너무 늦게 깨달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성장하는 시장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신모델을 내놓고 있는 것이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이다.유럽 시장은 중국 전기차가 중국내 수요 둔화와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시장으로 꼽힌다. 이는 “유럽 자동차업체에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보이겠지만 필연적으로 나태함과 안일함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도 국내 수요 둔화, 경쟁심화, 규제강화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BYD의 총 판매량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오라클이 재점화한 'AI 거품론'…마이크론이 잠재울까 [종목+]
추가적인 자본지출 계획을 내놓는다면 장기적인 메모리 수요를 긍정적으로 본다는 신호로 읽힐 수 있어 시장은 긍정적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높다.계속해서 불거지는 AI 거품론에 대한 우려는 최근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오라클은 지난 10일(현지시간) 2026회계연도 2분기(9~11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증가한 161억달러(약 23조8300억원), 조정 영업이익은 10.5% 증가한 67억달러(약 9조9100억원)를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시장이 특히 주목한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은 68% 증가한 40억8000만달러(약 6조400억원)였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돈 수치다.
제주에 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 준공 [상생경영 특집]
일회성 기부·캠페인 넘어 유기적 연결… 구조적 해법 찾는다 산업의 성장은 더 이상 숫자와 실적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제주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준공하며 공공주도 해상풍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제주한림해상풍력은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중 최대 규모다. 특히 국내 해상풍력 보급이 더딘 상황에서 한전이 주도하고 전력그룹사가 참여해 대규모 해상풍력을 적기에 건설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는 국내 건설사와 기업들이 참여해 100% 국산 재와 기술을 적용하며 국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했다.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명품집’ 새 단장 [상생경영 특집]
일회성 기부·캠페인 넘어 유기적 연결… 구조적 해법 찾는다 산업의 성장은 더 이상 숫자와 실적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일과 지역, 사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적 해법을 모색하는 곳이 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명품집은 국가유공자 소유 노후주택을 새로 단장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2023년 시작됐다. LH는 지난해 4월 명품집 1호 주택을 개소한 이래 지난해 말까지 총 224가구의 국가유공자 소유 노후주택 개보수를 마쳤다. 올해 LH는 총 80가구 규모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을 개·보수해 ‘명품집’ 현판을 부여할 계획이다.
‘그린 커넥터’로 사회·환경적 가치 극대화 [상생경영 특집]
일회성 기부·캠페인 넘어 유기적 연결… 구조적 해법 찾는다 산업의 성장은 더 이상 숫자와 실적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일과 지역, 사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적 해법을 모색하는 곳이 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LG화학 직원이 ‘그린클래스’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멸종위기생물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LG화학이 사회공헌 비전인 ‘그린 커넥터(Green Connector)’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 교육·생태계·경제·에너지 4가지 중점 분야에서 사회·환경적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플라스틱 줄이고 고객 건강·환경 살리고 [상생경영 특집]
포장에 미세발포필름을 적용해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10%를 감축한 동원F&B의 딤섬 패키지. 첫 단계는 플라스틱 줄이기다. 동원F&B는 ESG 경영이 화두가 되기 전인 2013년부터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포장재를 지속해서 경량화하고 제거·대체해 왔다. 최근에는 ‘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 캠페인을 전개해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동원F&B는 미세발포필름을 향후 냉동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식품 연포장재로 확대해 연간 10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겠다는 목표다. 동원샘물도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혁신의 대표 사례다. 기대되는 플라스틱 절감량은 연간 약 1200t에 달한다. 동원F&B의 ‘양반김 에코패키지’도 업계 ESG 선도 사례로 꼽힌다.
안전한 산업 환경·상생 모델 정착 팔 걷어 [상생경영 특집]
일회성 기부·캠페인 넘어 유기적 연결… 구조적 해법 찾는다 산업의 성장은 더 이상 숫자와 실적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일과 지역, 사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적 해법을 모색하는 곳이 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현대자동차와 산업안전상생재단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산업안전 일경험 상생협력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발성 지원을 넘어 사람과 현장, 산업과 미래를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상생모델을 구축 중이다. 기아는 사회공헌사업인 무브 & 커넥트(Move & Connect)를 통해 복지기관과 사회적기업의 이동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기아 최초의 전용 PBV인 PV5는 내부 구조를 목적에 맞게 바꿀 수 있어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PV5는 승객 중심의 패신저, 물류 적재에 특화된 카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강화한 WAV 모델로 구성돼 있다. 현대차는 국내 산업안전 생태계 구축에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차는 최근 산업안전상생재단과 함께 추진한 ‘산업안전 일경험 상생협력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열고 청년과 중소기업,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안전 생태계 구축 성과를 공유했다.
협력사 동반성장… 지역사회 나눔 앞장 [상생경영 특집]
일회성 기부·캠페인 넘어 유기적 연결… 구조적 해법 찾는다 산업의 성장은 더 이상 숫자와 실적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일과 지역, 사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적 해법을 모색하는 곳이 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0월 2024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9회째 최우수 등급을 달성해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최다 기록을 세웠다. 폭우와 산불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이재민 대상 구호활동도 진행했다.
취약층 청소년 지원 등 ESG 활동 주도 [상생경영 특집]
기업은 이제 사회문제 해결의 동반자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책임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친환경·사회 공헌·중소 협력사 지원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힘쓰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올해 ‘ESG 우수기업 부문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은 대규모 유통업계 최초로 ‘최우수 기업상’을 받았다. 올해 신세계백화점은 취약 계층 청소년 교육 지원, 시각장애 연주단 후원, 폐유니폼 업사이클링(재활용), 한국 브랜드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쳤다.
미래기술 맞춤 교육으로 AI 인재양성 [상생경영 특집]
AI지니어스 아카데미 ‘AI챌린지데이’에 진출한 학생들이 LG CNS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 제공 LG CNS는 올해 청소년 2800여명에게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9년간 2만6000명이 LG CNS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교육에 참여했다. LG CNS는 최근 AI 꿈나무를 키우는 ‘AI지니어스’ 프로그램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AI지니어스는 LG CNS가 자체 개발한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LG CNS는 초등학생 대상 ‘AI지니어스 디지털 코딩농활’, 고등학생 대상 AI지니어스 아카데미 등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젊은 세대 취향 맞춘 콘텐츠 진화 눈길 [상생경영 특집]
일회성 기부·캠페인 넘어 유기적 연결… 구조적 해법 찾는다 산업의 성장은 더 이상 숫자와 실적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B tv 무빙은 무선 셋톱박스와 이동식 TV를 결합해 집안 어디서든 큰 화면으로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B tv 무빙은 삼성전자의 최신 이동식 TV ‘무빙스타일 M7 라이트’와 SK브로드밴드의 초소형 무선 셋톱박스 ‘스마트3 미니’를 결합했다. 전원 코드나 인터넷 연결선 없이 자유롭게 TV를 옮겨 다닐 수 있다. 설치도 간편하다. B tv 무빙 가입자는 삼성전자의 무상수리 서비스가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된다.
난방+공기청정… 생활 편의기능 한번에 [상생경영 특집]
일회성 기부·캠페인 넘어 유기적 연결… 구조적 해법 찾는다 산업의 성장은 더 이상 숫자와 실적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일과 지역, 사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적 해법을 모색하는 곳이 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기업은 이제 사회문제 해결의 동반자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책임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내 활동이 늘고 환기가 어려워지는 겨울철에 공기청정기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난방 기능을 결합한 ‘온풍 공기청정기’가 새로운 프리미엄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코웨이는 이 같은 흐름에 맞춰 ‘히티브 온풍 공기청정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역사회와 상생 ‘고향사랑기부제’ 진행 [상생경영 특집]
일회성 기부·캠페인 넘어 유기적 연결… 구조적 해법 찾는다 산업의 성장은 더 이상 숫자와 실적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일과 지역, 사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적 해법을 모색하는 곳이 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에 기부하면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기부금을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사회적 가치와 실질적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마트는 임직원 참여도 독려하기 위해 사내 게시판을 통해 해당 이벤트를 안내한다. 이마트는 지역사회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엄마 행복한 ‘mom편한’ 세상 구축 앞장 [상생경영 특집]
일회성 기부·캠페인 넘어 유기적 연결… 구조적 해법 찾는다 산업의 성장은 더 이상 숫자와 실적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일과 지역, 사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적 해법을 모색하는 곳이 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2013년부터 사회공헌 브랜드 ‘mom편한’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하고 마음 편한 세상을 추구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게 대표적이다. 2017년부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mom편한 놀이터’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11월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3층에 mom편한 놀이터 31호점을 열었다.
글로벌 리더 요람… 창업·벤처 경쟁력 강화 [상생경영 특집]
일회성 기부·캠페인 넘어 유기적 연결… 구조적 해법 찾는다 산업의 성장은 더 이상 숫자와 실적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일과 지역, 사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적 해법을 모색하는 곳이 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기업은 이제 사회문제 해결의 동반자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책임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이 운영하는 ‘청년 AI·빅데이터 아카데미’에서 참가자들이 과제 발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향후 5년간 양질의 일자리 1만5000개 창출을 목표로 한 청년 고용 확대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이 운영하는 ‘청년 AI·빅데이터 아카데미’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청년 구직자 1400여명에게 AI·빅데이터 활용 역량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포스코그룹은 1997년부터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투자해 오며 그룹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취업·창업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기술로 탄소 줄이고 꿀벌로 생태계 복원 [상생경영 특집]
일회성 기부·캠페인 넘어 유기적 연결… 구조적 해법 찾는다 산업의 성장은 더 이상 숫자와 실적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일과 지역, 사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적 해법을 모색하는 곳이 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기업은 이제 사회문제 해결의 동반자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책임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연 생태계를 살리는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하는 중이다. LG는 최근 발간한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 2024’를 통해 지난해 탄소 감축 결과와 실행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해 탄소 약 539만t을 감축해 전년보다 배출량을 26% 줄였다. 전체 탄소 감축량 중 직접 감축 활동으로 125만t,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414만t 규모의 탄소배출량을 줄였다. LG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기준을 반영한 기후 위험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매년 고도화하고 있다. LG는 기후 위기에서 사업 기회를 보고 미래 성장 동력인 클린테크 사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LG는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LG는 밀원 식물 수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 오픈 앞당겨 [상생경영 특집]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온 가족이 함께 야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를 지난 12일부터 순차 가동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눈썰매를 기다려온 고객들이 더 빨리 눈빛 레이스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스노우 버스터 오픈 일정을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겼다. 오는 12일 눈썰매장 레이싱 코스와 스노우 야드가 먼저 개장하고, 19일에는 스노우 플레이 그라운드가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내년 초께 200m 길이 눈썰매장 익스프레스 코스도 가동될 계획이다. 또한 눈 덮인 평지에서 아이들과 놀 수 있는 스노우 야드도 마련돼 눈사람과 눈오리를 만들거나 미니썰매를 타볼 수 있다.
소외된 이웃 돌보고 ESG 경영 고도화 [상생경영 특집]
일회성 기부·캠페인 넘어 유기적 연결… 구조적 해법 찾는다 산업의 성장은 더 이상 숫자와 실적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치킨 브랜드 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2023년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원년으로 삼아 사회적 책임 경영·투명 경영·친환경 활동을 바탕으로 전사적인 ESG 경영을 공식화하고 고도화하고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한국제지와 ESG 협약을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3개월 이내에 생분해되는 친환경 필름을 bhc 치킨 박스 내부에 코팅했다.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 창업 기반 다진다 [상생경영 특집]
일회성 기부·캠페인 넘어 유기적 연결… 구조적 해법 찾는다 산업의 성장은 더 이상 숫자와 실적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일과 지역, 사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적 해법을 모색하는 곳이 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5’에서 C랩이 육성한 사내벤처와 외부 스타트업들의 혁신기술들을 선보였다. 사진은 CES 2025 C랩 전시장에 인파가 몰린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촉진하고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지향하는 사회공헌(CSR)을 실천 중이다. 지금까지 C랩을 거친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은 총 959곳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삼성전자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실질적인 사업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으로선 삼성전자의 주요 제품 및 서비스와 연동하는 기회를 얻고 새로운 시장을 발굴할 수 있다. 삼성전자 C랩은 스타트업들이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 유치 기회를 다각도로 지원 중이다.
성금부터 헌혈까지… 복지 전선 최일선 [상생경영 특집]
일회성 기부·캠페인 넘어 유기적 연결… 구조적 해법 찾는다 산업의 성장은 더 이상 숫자와 실적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일과 지역, 사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적 해법을 모색하는 곳이 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효성 제공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주변에서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효성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2018년부터 효성과 효성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총 1200여명의 베트남 학생의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일상에 스미듯 향기로운 문화예술 나눔 [상생경영 특집]
일회성 기부·캠페인 넘어 유기적 연결… 구조적 해법 찾는다 산업의 성장은 더 이상 숫자와 실적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일과 지역, 사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적 해법을 모색하는 곳이 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 11월 대구서부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8회 맥심 사랑의 향기’ 행사에서 학생들이 연주하고 있다. 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 나눔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맥심 사랑의 향기는 대구서부초등학교를 수혜처로 선정하고 약 4000만원 상당의 팀파니 등 새 악기와 음악 교육 재를 전달했다.
ESG 등 동반성장 선순환 실천 안간힘 [상생경영 특집]
일회성 기부·캠페인 넘어 유기적 연결… 구조적 해법 찾는다 산업의 성장은 더 이상 숫자와 실적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일과 지역, 사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적 해법을 모색하는 곳이 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의 선순환 구조 구축에 힘쓰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추진해 온 상생 프로그램과 운영 현황을 정리한 동반성장 안내책자를 최근 발간했다. 협력사와의 협업 구조, 지원 제도, 성과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한 자료로 이해관계자와의 정보 공유를 확대하려는 취지다. 협력사 규모 역시 같은 기간 400곳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