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김춘섭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별세 外
“단 하루를 살아도 나답게 살고 싶어요.”‘1세대 스타 연극배우’ 윤석화가 19일 별세했다.
'통일교 의혹' 전재수, 14시간여 마라톤 조사…혐의 전면 부인
전날 오전 9시 53분께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도착한 전 전 장관은 이날 오전 0시20분께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났다. 전 전 장관은 "하나하나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성실한 태도로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 전 장관의 진술을 분석한 뒤 재소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출범한 경찰 특별전담수사팀이 정치인 피의자를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일교 금품 의혹' 전재수 전 장관 14시간 고강도 조사 종료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통일교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소환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4시간 넘게 고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전 장관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전 전 장관은 20일 0시 20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 그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보이스피싱·금융증권범죄 전담조직 신설…李 "재수 없어 걸린단 믿음 깨라"
법무부가 검찰의 보이스피싱 범죄 합동수사부를 정식 직제화하고 금융·증권범죄 수사를 정교화해 민생범죄 대응을 강화한다. 배임죄 폐지 후 대체 법안과 상법 개정에 따른 이사의 주주 충실 가이드라인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하기로 했다.법무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업무계획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법무부는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운영 중인 보이스피싱 범죄 합동수사단을 내년 상반기 ‘합동수사부’로 정식 직제화한다. 합수단은 임시 조직인 만큼 정식 부서로 개편해 보이스피싱 수사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서울중앙지검에만 있는 범죄수익환수부를 서울남부지검과 부산지검에 내년 2월 추가 설치한다. ‘범정부 경제형벌 합리화 TF’는 이달 2차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찰 출석 전재수 “통일교 금품 안받아”… 내주 추가조사 검토
피의자 신분 출석 통일교에서 한일 해저터널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1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출석하기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전 의원은 “불법 금품수수는 결단코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한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전담수사팀은 전 의원을 뇌물 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조사에서 경찰은 앞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통일교의 명품 관련 영수증과 통일교 행사 내역 등을 토대로 전 의원에게 금품이 전달됐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간 각종 행사에 참석한 정황 증거를 바탕으로 통일교와 접촉한 배경에 대해서도 물었다.경찰은 전 의원을 추가로 부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통일교 간부, 대선 앞 “목표는 靑진출… 2027년 대권 도전도 가능”
통일교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원하고 미국·일본 대사 자리와 국회의원 공천권을 얻어내고 청와대(대통령실) 진입에 이어 2027년 대선까지 도전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두 번째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통일교에) 국회의원 공천권을 줘야 한다”며 “내년 1, 2월 중 (대선에서 지지할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로고가 찍혀 있는 문건엔 전국 권역별로 당원을 가입시킨다는 내용과 함께 지역별로 가입한 당원 숫자가 적혀 있었다.
전재수, 14시간 마라톤 경찰 조사…혐의 전면 부인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4시간 넘는 조사를 받고 20일 자정께 귀가했다.전날 오전 9시 53분께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도착한 전 전 장관은 이날 오전 0시20분께 조사를 마쳤다.전 전 장관은 취재진과 만나 "하나하나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성실한 태도로 조사를 받았다"며 "통일교 측으로부터 그 어떠한 금품수수도 없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강력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그는 '통일교 측이 저서 500권을 산 것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냐', '천정궁을 방문한 적이 아예 없는 것이냐'는 등의 질문에는 "죄송하다"고 말한 뒤 차를 타고 청사를 떠났다.전 전 장관은 2018년 무렵 통일교로부터 한일 해저터널 관련 청탁과 함께 현금 20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 1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이날 조사 과정에서도 '불법적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전 전 장관의 진술을 분석한 뒤 재소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나 HIV 감염자야"..성관계 후 충격 사실 알린 20대男의 최후
법원은 상대방의 ‘알 권리’와 ‘자기결정권’을 침해한 행위로 판단했다.HIV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미친X 아냐? 인기 여기서 멈춰야"..이영자도 경악한 박나래 술버릇 재조명
우리끼리 웃자고 한 이야기"라며 상황을 수습했다.해당 장면은 당시에는 큰 논란이 되지 않았으나, 최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술자리 강요와 폭언·폭행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다시 회자되고 있다.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과 불법 의료 행위 의혹에 휩싸여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술자리 강요,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등을 이유로 24시간 대기하며 괴롭힘과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또 대리처방, 직장 내 괴롭힘, 진행비 미지급 등도 주장하며 박나래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이후 박나래도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
[단독]특검, 안창호 국가인권위 '내란선동 의혹' 국수본 이첩
20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내란특검은 수사기간 종료와 함께 안 위원장과 김용원 상임위원 등에 대한 내란선전·선동 혐의 등 고발사건을 국수본에 이첩했다. 공동행동은 '윤석열 방어권 안건 의결' 외에도 김용원 상임위원이 지난 2월 페이스북을 통해 "헌재를 두들겨 부숴야 한다", "공중분해를 시킨다" 등을 게시해 헌법재판소의 전복 또는 권능행사를 불가능케 하자는 취지로 선전·선동한 혐의가 있다고 봤다. 앞서 특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방어권 안건'에 반대한 소라미 위원과 남규선 전 상임위원을 지난달 참고인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입양된 이유경 씨 "친부모 원망하지 않아…잘 지내길 기도"
미국으로 입양된 타린 바바로라 씨는 20일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국 대체로 흐리고 곳곳 비…밤부터 빙판길·도로 살얼음 주의
토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낮까지 수도권에, 밤까지 강원내륙·산지와 충남권,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뒤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다만,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충남은 오후에, 대전·전북·경북·제주는 밤에 '나쁨', 광주·전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 흐리고 곳곳 가끔 비…낮 기온 10∼18도
토요일인 20일 대구·경북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그냥 장사 접을까요"...카페 화장실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일
해당 사장은 “여성 혼자 운영하는 조용한 개인 카페인데, 화장실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장사가 힘든 건 알았지만, 이런 일까지 겪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대구에서 개인 카페를 운영 중인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며 자영업자들의 어려운 현실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실제로 소규모 카페나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화장실 관리 스트레스가 오래된 고민이다.
[건강포커스] "밤에 더 자주 깨는 어르신, 다음 날 인지수행 능력 떨어져"
수면 문제는 장기적으로 인지 기능 저하 및 알츠하이머병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고 고령자의 절반은 어떤 형태로든 수면 장애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수면 문제는 전통적으로 잠을 잔 시간에 초점을 맞춰 왔다며 수면의 질이 나쁜 경우 다음 날 인지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본 연구는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잠자리에 든 시점부터 아침에 일어날 때까지 시간 중 실제로 깨어 있었던 시간을 기준으로 수면의 질을 평가했다. 참가자들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7.2시간, 깨어있는 시간은 평균 1시간 정도였다. 하루 평균 낮잠 횟수는 0.4회로 5일에 두 번 낮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의 일별 인지수행 변화 분석 결과, 평소보다 밤에 깨어있는 시간이 30분 더 긴 경우, 다음 날 정보 처리 속도가 평소보다 느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전날 낮잠 여부나 취침 시각, 전체 수면 시간은 정보처리 속도나 다른 인지 기능 어느 쪽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와인드]‘봐주기 수사의 끝’…‘도이치·명품백 수사’ 검찰에선 무슨 일이?
이 발언은 진실 공방으로 이어졌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김 여사가 연루된 의혹을 바라보는 윤 전 대통령의 시선을 반영한 것으로도 해석됐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고발장이 검찰에 접수됐다. 수사의 최종 명령권자인 검찰총장은 윤 전 대통령이었다. 수사는 큰 진척이 없었다. 당시엔 윤 전 대통령이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어떻게 보는지 알 수 없었다. 오히려 김 여사가 손해를 봤다는 식이었다. 문재인 정부에서 김오수 검찰총장이 임기를 시작했다. 1심 판결문에는 김 여사가 37번, 그의 모친 최은순씨의 이름이 27번 등장했다. 도이치모터스 초기 수사팀은 ‘김 여사에 대한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알려졌으나, 결과적으로 검찰청사에서 김 여사의 모습을 본 사람은 없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임기를 시작했다. 김 여사 수사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는 평가를 받던 중 2023년 2월 도이치모터스 사건 2심 선고가 나왔다. 2심 판결문에는 김 여사가 87번, 최씨가 33번 등장했다. 김 여사 대면조사는 물론 특검 수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김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와 명품백 의혹 수사를 이끌던 송경호 당시 서울중앙지검장과 그 휘하의 1~4 차장검사 전원이 교체됐다. 이 총장은 아무 말이 없었다. 중앙지검장이 교체된 이후 김 여사는 2024년 7월 검찰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검찰청사에서 김 여사의 모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2024년 9월16일. 2024년 10월17일 검찰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와 명품백 의혹 사건을 모두 ‘무혐의’로 처분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5월부터 자신의 수사 상황을 박 전 장관에게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재판에 증인으로 선 세 사령관···각자 무슨 얘기했나[법정 417호, 내란의 기록]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그 주인공이다. 곽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원 등의 체포지시를 들었다고 밝혔다. 반면 여 전 사령관은 침묵을 지켰고, 이 전 사령관은 부인했다. 윤 전 대통령과 사전에 ‘비상계엄’을 논의했는지에 대해서도 이들의 기억은 엇갈렸다. 이진우 전 사령관은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가 진행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지난 2월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이후 처음으로 윤 전 대통령과 대면하는 자리였다. 이후 진행된 재판에서 이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의원 체포 지시를 들은 기억이 없다며 진술을 뒤집었다. 이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문을 부수고서라도 끌어내라’는 말을 듣긴 했지만, 그 대상이 의원이 아니라고도 했다. 이 전 사령관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총으로 쏴서 죽이겠다’고 한 윤 전 대통령 발언도 “들은 기억이 없다”고 했다.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은 지난달 27일 윤 전 대통령 내란 재판에 나와 방첩사에서 정치인 체포조를 운영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은 핵심 증인으로 꼽힌다. 윤 전 대통령의 정치인 체포 지시를 폭로하면서다. 곽 전 사령관은 지난 3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1일) 한동훈과 일부 정치인들을 호명하면서 당신 앞에 잡아 오라고 했다.
‘겨울, 청계천의 빛’ 펼쳐진 청계광장 세밑 풍경
‘2025 겨울, 청계천의 빛’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19일 해가 지자, ‘청계천의 빛’이 불을 밝혔다. 광장은 금세 북적였다. 2015년 시작으로 매년 이어져 온 ‘청계천의 빛’은 12월마다 청계천 일대를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이며 서울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삶] "경조사비 5만원으로 통일했으면…돈없어 장례식장도 못가네요"
이번이 두 번째로 퇴직 후 삶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내용을 주로 다뤘습니다. 다음 주에 나가는 세 번째 기사는 노후 준비와 대책, 그다음 주 이후에 송고되는 네 번째 기사는 노후 문제와 함께 한국경제 문제 등을 다룰 예정입니다. [삶]은 자서전적 인터뷰여서 성장 스토리, 개인 사진 등이 많이 들어갑니다.] "주된 직장에서 퇴직한 후에 돈이 없어서 동창들의 경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더 많은 동창이 친구들 부모님 장례식, 자녀들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은 와의 [삶]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노후 대책을 잘 세워야 한다"고 했다. 법적으로는 65세 이상을 노인이라고 한다. 국민연금공단이 실시하는 국민노후보장패널 조사에 따르면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생각하는 노인 시작 연령은 69세라고 한다. 75세는 돼야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래서 나는 법적 노인 기준을 70세로 올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노인회도 이런 주장을 한다. 서울에 사는 50대 중후반 대기업 퇴직자들에게 물어보면 월 400만∼600만원은 필요하다고 한다. 이밖에 문화생활비 등 다른 비용들도 적지 않다. 50대의 평균 총자산은 6억원 정도인데, 이중 부채가 1억원이다. 이를 포함하면 한국 50대의 평균 자산은 8억원 정도는 된다. 이런 식으로 계산하면, 매월 200만원씩 받을 경우 300배인 6억원의 자산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현재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은 60만원대라고 하는데, 왜 이렇게 적은가. 평균 67만원 정도다. 수령액이 30만원밖에 안 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 국민연금을 반영하면 50대의 평균 자산이 8억원은 된다고 했는데, 이 정도로는 은퇴 후 삶이 어려운가. 평균 자산으로는 넉넉하지 않지만, 파산 상황에 빠지지는 않는다. 생각보다 일찍 주된 직장에서 퇴직할 수 있고, 질병에 걸릴 수도 있다. 자녀의 교육에 많은 돈이 들어가기도 하며, 부모님의 예상치 않은 질병 치료와 간병에도 적지 않은 돈이 필요하다. -- 한국인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찍 퇴직하나. 한국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합치면 주된 직장에서 퇴직하는 연령은 평균 55세 전후다. 중소기업 직원들은 대체로 그런 돈을 받지 못한다.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차별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때 기업들이 사람을 많이 뽑았다. 기업의 성장이 과거만큼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이들에게 지급하는 인건비의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급여는 대체로 연공 서열 방식이어서 나이 많은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인건비 부담이 적지 않다. 그러니 기업들은 명예퇴직, 희망퇴직 등의 이름으로 고참 사원들을 조기에 퇴사시키려 한다. 이렇게 해서 주된 직장에 늦게 들어갔지만, 평균 50대 중반에 퇴직한다. -- 일본의 경우 노후 파산 현상으로 병에 걸려도 병원에 못 가고, 하루에 한 끼만 먹고, 전기 요금을 연체해서 전기가 끊기고. 그것이 노후 파산의 현상이다. 세끼를 충분히 먹을 수 없고, 거주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없으면 파산 상황이다. 일본의 경우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집이 없으면 소득의 상당 부분을 월세로 내야 한다. 이런 현상이 한국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일본에는 효자가 많다고 한다. 손주가 조부모를 모시기도 한다. 자식이 부모를 케어하면 직장 일에 소홀하게 되거나, 직장을 아예 관두기도 한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다시 취업하기를 희망했으나 갈 곳이 없었다고 한다. 자녀가 "엄마, 나 미국에 유학 갈래요"라고 말하면 부모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고 한다. 자녀들은 외국에 유학 가더라도 장학금을 받을 생각을 해야 한다. -- 한국 학생들은 장학금 받을 생각을 상대적으로 덜 한다는 것인가. -- 질병이 찾아오는 것도 우리가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남편의 경우 우울증에 걸릴 수 있기에 더욱 그렇다. 특별한 노하우가 없는 단순 창업은 조심해야 한다. 약간의 돈만 있으면 누구나 진입할 수 있는 레드오션은 위험하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부터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야 한다. 일반적으로 순자산 30억원 정도를 갖고 있으면 부자라고 한다.
제주, 늦은 밤까지 가끔 비…예상 강수량 5∼20㎜
토요일인 20일 제주는 늦은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부산·울산·경남 오후부터 비…내일 새벽 빙판길 주의
토요일인 20일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흐려지겠다. 오후부터 경남 서부에 가끔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저녁부터 밤사이에는 부산, 울산, 경상남도 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야 한다.
경쟁업체 엘베 광고 가려버린 스티커 부착…업무방해죄 될까
법원은 물리력을 쓰지 않은 데다 광고 업무를 방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보고 무죄로 판단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A(68)씨는 2023년 10월께 강원 정선군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출입문에 인터넷·TV 가입자 모집 홍보 스티커를 붙였다. A씨가 스티커를 붙인 곳에는 경쟁업체의 홍보물이 붙어 있었지만, A씨가 그 위에 자기 홍보물을 덧붙임으로써 경쟁업체의 홍보물을 가렸다. 인터넷 설치업체를 운영하는 B(52)씨도 지난해 7월 A씨와 같은 방법으로 경쟁업체의 홍보물을 가렸다. 광고기획사와 시설물 광고 계약을 맺고 주의 스티커 하단에 홍보물을 붙였음에도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없게 된 경쟁업체 측은 A씨와 B씨를 업무방해죄로 고소했다. 즉 피해자의 광고 업무를 방해할 목적이나 계획적인 업무방해 의도는 없었다고 판단했다.
충북 가끔 비…낮 최고기온 9∼14도
20일 충북은 가끔 비가 내리겠다. 괴산 1.4도 등을 기록했다.
전북 흐리고 가끔 비…낮 최고기온 13∼16도
토요일인 20일 전북은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강원 흐리고 5㎜ 미만 비…낮 최고 11∼17도
저녁까지 내륙과 산지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오후까지 동해안에는 0. 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내륙 7∼11도, 산지 9∼11도, 동해안 13∼17도 분포를 보이겠다.
특검, '속옷 저항' 尹 드디어 조사…'김건희 뇌물' 혐의 변수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출범 약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20일 불러 조사한다. 또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1억4천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은 혐의 역시 받고 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토론회 등에서 했던 발언들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 속옷 차림으로 누운 채 구인을 강하게 거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검사장급 대우를 받는 특검보가 영장 집행에 참여해 윤 전 대통령 설득에 나섰지만, 결국 실패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 측이 "변호인단의 변론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며 일정 조정을 요청했고, 결국 이날 조사를 받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적으로 민간인 신분인 김건희씨에게 뇌물 혐의가 적용되려면 윤 전 대통령의 관여 여부가 핵심 쟁점이기 때문이다.현행 법률상 대통령 배우자의 지위와 권한, 의무 및 책임을 규정한 별도의 법률은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경우 현재 참고인 신분인 만큼, 윤 전 대통령의 진술에 따라 혐의 적용 여부는 물론 신분 자체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특검은 이 대표를 상대로 2022년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윤 전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이 대표는 국민의힘 대표 시절, 윤 전 대통령의 공천 개입 정황이 담긴 통화 녹음이 존재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위클리 건강] 유방암 검진, 40세면 무조건?…"나이보다 '위험도'가 먼저"
美 연구서 '위험도 맞춤형 검진' 효과 확인…"암검진 패러다임 바꿀 수도" 유방암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다. 이 때문에 40세 이후부터는 모든 여성이 1∼2년 주기로 유방촬영술을 받으라는 권고안이 최선의 유방암 예방책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개인별 유방암 위험도가 크게 다른 상황에서 이처럼 획일적인 연령 기준을 적용하는 방식이 과연 합리적인지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유방암 검진을 나이 중심이 아니라 '위험도 기반(risk-based) 검진'으로 바꾸면 오히려 더 합리적으로 암을 찾아낼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제시돼 주목된다. 개인의 유방암 위험도를 평가해 검진 주기와 방법을 달리하는 검진이 기존의 연 1회 정기 검진과 비교해 안전성과 효과 면에서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인별 유방암 위험도 평가는 나이와 개인 병력, 가족력, 유방 밀도, 생활 습관, 유전자 검사 결과, 자녀 수 및 초경 연령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중앙 추적 관찰 기간은 위험도 기반 그룹이 5.2년, 연 1회 검진 그룹이 5.0년이었다. 오히려 진행된 병기에서 유방암이 발견될 가능성은 위험도 기반 검진 그룹이 더 낮았다.
음주운전 SUV가 통신전주 '쾅'…전복 후 화재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尹, 오늘 김건희특검 출석…'처음이자 마지막' 대면 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한다.민중기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로 윤 전 대통령을 불러 대면 조사에 나선다. 윤 전 대통령은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에서 특검팀 사무실까지 이동한다.특검팀은 지난 7월 말에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를 시도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연이어 불응하며 무산됐다.
경찰,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전재수 14시간 만에 조사 종료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전날(19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전 12시20분까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 전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전 전 장관은 2018년께 통일교의 숙원사업인 한일 해저터널 관련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현금 2000만원과 1000만원의 명품 시계 1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이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직접 만난 적이 있는지’ ‘한일 해저터널 관련해 청탁을 받은 적이 있는지’ ‘통일교 측이 저서 500권을 구매한 것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은 채 청사를 빠져나갔다.이날 경찰은 전 전 장관을 상대로 통일교 측과의 직접 접촉 여부와 실제로 금품을 전달 받았는지 등의 여부를 조사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도로 대리석 깨부숴 시민 협박…말리는 지인 머리도 걷어찬 40대
도로 대리석을 깨부숴 시민들을 찌를 듯 위협하고 이를 말리는 지인의 머리까지 걷어찬 40대가 처벌받았다.
혼자 살던 지하 1층 집에 불 지른 여성 체포
자신이 거주하던 다가구주택에 불을 지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철거 위기 벗어난 '밥퍼'엔 웃음꽃…동대문구는 "상고 검토"
가건물 시정명령 놓고 2심도 승소…"이제는 화장실도 짓고파" 구청 "안전·주민 생활환경 위한 행정책무…법질서도 지켜야" "하나님 만세! 밥퍼 만세! 밥퍼가 승리했습니다!" 최 목사는 "여러분들을 위한 이 시설을 영구적으로 지켜낼 수 있게 됐다"며 환하게 웃었고, 어르신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용두동에서 매일 온다는 이선숙(84)씨는 "어제도 꼭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오늘 아침에 와서 알고 안도했다"며 웃었다. 옆에서만 봐도 힘들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지난해 12월 1심 재판부는 재단 측의 손을 들어줬다. 동대문구는 항소심 결과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되,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아보기 위해 상고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눔의 가치가 존중받아야 하듯, 공공의 안전과 법질서도 함께 지켜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통일교 “윤영호 ‘세네갈 대선 자금’ 언급은 일방적 주장”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문연아 선학학원 이사장(한학자 총재의 며느리)와 한 통화 녹취록을 근거로 한 일부 보도와 관련해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에서 일방적 주장을 사실처럼 전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반론을 제기했다. 또 녹취 내용은 윤 전 본부장이 선문대 부총장 해임 통보 직후 불만과 압박성 발언을 쏟아낸 통화 맥락 속 발언이라며, 이를 그대로 제목에 반영한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공개·보도하는 것은 공정한 재판을 방해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다.
재판 개입해도 무죄라는 법원…앞으로도 계속할 건가
대법원장을 보좌해 인사·예산 등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법원행정처가 대법원의 사건 처리 방향까지 검토한 것이다. 2017년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농단 사건이 터지면서 이 같은 문건들이 크게 논란이 됐고, 검찰은 관련자들을 직권남용죄로 재판에 넘겼다. 2심인 서울고등법원 형사12-1부(홍지영·방웅환·김민아)는 지난 11월 27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의 유죄 판결을 선고했다. 법원행정처가 특정 사건의 쟁점과 처리 방향을 검토하고 검토 자료를 재판부에 전달하거나, 재판부에 연락해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지만 법원은 ‘정당한 사법행정 업무’라고 했다. 여러 법조인은 “판결대로면 법원행정처가 앞으로도 계속 이런 일을 해도 된다는 말이냐”고 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는 정권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사건을 다수 검토했다. 임 전 차장이 법원행정처 심의관에게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사건의 정부 측 입장을 검토시킨 행위, 메르스 사태에 대한 정부의 법적 책임을 검토시킨 행위 등은 2심에서 유죄로 인정됐다. 2심 재판부는 “재판의 공정성과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했다. 사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왼쪽)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된 18대 대선에 국정원이 댓글 조작을 통해 개입한 사건으로, 재판 결과에 따라 정권의 민주적 정당성과 대선의 공정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었다. 검찰은 임 전 차장이 심의관에게 재판 독립을 침해하는 문건 작성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런 문건이 사법행정 영역에 속한다고 했다. 사법부의 대외관계를 담당하는 법원행정처는 청와대에 민감한 구체적 사건의 진행 경과와 파장, 영향을 검토하는 게 업무 중 하나라는 것이다. 재판부의 말이다. “법원 조직의 구조와 직제상” 애초에 행정처가 대법원 재판을 임의로 좌우할 수 없으므로 문건이 재판에 개입할 의도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고 했다. 임 전 차장은 “브레인스토밍, 아이디어 차원에서 작성한 문건들”이라고 주장해왔는데 재판부가 이를 수용한 것이다. 법원행정처가 작성한 강제징용 문건 일부는 실제로 대법원 재판연구관실에 전달됐다. 오히려 재판부는 대법원이 행정처 문건을 ‘참고자료’로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실이 놓친 쟁점을 법원행정처 쪽에서 알려줬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행정처에서 작성된 것이라고 하더라도 강제징용 재상고 사건에 관해 조사연구 업무를 진행할 직무상 의무가 있는 재판연구관실에서 참고자료로서 파악할 만한 내용”이라고 했다. 1심 재판부도 “부적절한 재판 관여 행위”임을 인정했지만, 1·2심 재판부 모두 직권남용죄로 처벌할 수는 없다고 했다. 법원행정처의 재판 개입 중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관계자 사건에서는 직권의 남용은 있었지만, 의무 없는 일은 없었다는 또 다른 논리로 무죄 판단을 했다. 특히 이를 “일반적인 조언에 해당할 여지가 있다”고 했다. B판사가 거절하자 심의관이 재차 독촉성 발언까지 했는데, 재판부는 결과적으로 재판 개입이 실현되지 않았다면서 직권남용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했다. 임 전 차장 사건을 심리한 2심 재판부는 법원행정처가 물의야기 법관을 분류한 사유가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부산시의회, 퇴직 소방공무원 특수 건강진단 지원 조례 제정
조례는 재직할 때와 동일한 수준의 절차와 기준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퇴직 이후에도 소방공무원의 건강권을 공공이 책임지는 구조를 명확히 했다. 조례는 부산광역시 소속 소방공무원으로서 20년 이상 근무한 후 퇴직한 사람을 대상으로, 퇴직 후 최대 10년간 특수 건강진단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경기남부경찰, 중요사건 법률지원TF 운영…수사 완결성 향상
한 달여간 TF를 운영해 본 결과 일선 경찰서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헤어지자는 말에 격분해 아내 살해하려 한 50대 항소심도 실형
헤어지자는 말에 격분해 아내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6월 경남 김해시 한 주거지에서 아내인 60대 B씨를 이불로 목을 졸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사건 당일 B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군포문화재단, 시민 참여 55만명 돌파…전년 대비 1.5배 증가
군포문화재단이 올해 시민 주도형 기획공연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결과, 시민 참여 인원이 1년 만에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재단이 운영한 각종 시민 참여 프로그램의 총 이용자 수는 55만 1천585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수동적 시민'에서 직접 무대를 이끌고 기획하는 '능동적 참여자'로의 변화를 이끈 재단의 전략이 적중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36만명이었던 방문객은 올해 54만명으로 늘어났다.
진주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 개장…내년 2월 22일까지 운영
경남 진주지역에서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야외스케이트장이 초전동 실내체육관 광장에서 20일 개장했다. 올해는 아이스튜브 슬라이드 면적을 지난해 160㎡에서 500㎡로 대폭 확장해 이용객들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요금은 회당 1천500원이다.
“민망해서”…계단서 넘어져 도와준 구급대원들 때린 50대 여성
김 판사는 이어 “그럼에도 피고인은 당시 상황이 알려지는 것이 민망하다는 이유로 구급대원을 향하여 욕설하고 폭행했다”면서 “다만 범행을 인정하는 점, 피해 구급대원도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피고인이 행사한 폭행 정도가 비교적 경미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김 부장판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은 피고인 의사와 무관하게 구조 및 구급활동을 해야 하고, 사건 당시 피고인 상태는 피고인이 원하지 않는다고 해 구급대원이 임의로 구조 활동을 중단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1단독 재판부(김현준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아 불구속 상태로 법정에 선 여성 A 씨(54)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벌금 100만 원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
“미성년자에게 마약 강제 투약 뒤 성폭행” 20대 2명 중형
이외 이 사건 변론에 나타난 제반 양형 조건을 참고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비 오고 포근한 토요일…내일 아침부터 기온 '뚝'
토요일인 20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뒤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밤부터 2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 안팎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신경 써야 한다.
동명대, 중국 유학생 유치 현지 대학과 협력 확대
동명대학교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중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중국 대학들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상가 진입로 공사 중 건물주 중장비에 깔려 사망
상가 진입로 개설 공사 중 건물주가 중장비에 깔려 숨졌다.
"박나래, 불법 알았다…주사이모는 '나혼산' 제작진과 싸워"
전 매니저는 대만 촬영 당시 박나래가 녹화 시간이 다 돼도 현장에 나타나지 않아 제작진이 직접 숙소로 찾아갔더니 방 안에는 약과 함께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전 매니저는 '주사 이모'와 제작진 다툼 이후 박나래가 매니저들에게 "이 사실을 회사에 알리지 말라", "알려지면 나만 다치는 게 아니고 너도 다치니 함구해야 한다"며 입단속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방송인 박나래가 '주사 이모'의 의료 행위가 불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추가 폭로가 나왔다.
“반대세력 제거하고 권력 독점·유지 목적으로 비상계엄 선포했다”…내란 특검, 수사 결과 발표 [신문 1면 사진들]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들과 국내외 통신사 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 이 총격 사건으로 용의자를 포함한 최소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브라운대 캠퍼스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했습니다. 15일 1면 사진은 괴한 총격으로 공포에 휩싸인 사람들이 해변에서 달아나는 장면입니다. 이날 1면 사진 후보에는 인도네시아 대홍수, 미 브라운대 총격, 북한산 설경 사진이 올랐습니다. 한 주가 시작하는 월요일이니 끔찍한 사고보다 보기 좋은 사진이 좋겠다 싶어 북한산 설경이 1면 사진이 되었다가, 본다이비치 총격 사진에 밀렸습니다. 16일자 1면 사진은 조은석 특별검사가 서울고검 실에서 180일 수사 마무리 회견을 하는 모습입니다. 발표 자체도 중요한 데다가 조 특검이 처음 언론 카메라 앞에 처음 섰다는 것도 1면 선택에 크게 작용했습니다. 1면 사진은 4000선이 무너진 코스피 종가와 1480원 선에 접근한 원·달러 환율이 표시된 딜링룸 모습입니다. 요즘 마땅한 1면 사진이 없는 날이 잦습니다.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연 ‘쿠팡 침해사고’ 청문회에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대표와 브랫 매티스 쿠팡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등이 출석했습니다. 18일자 1면 사진은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가 의원 질의에 답하는 모습입니다. ‘맹탕’ 청문회였습니다. 1면 사진은 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충남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오찬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입니다.
[아동신간] 전쟁에도 꽃 피는 희망…'팔레스타인에서 온 편지'
팔레스타인에서 온 편지 = 나빌라 아다니 지음. 이혜정 옮김. 어느 날 바닷가에서 모래놀이를 하던 소년이 편지가 담긴 유리병을 발견한다. "나는 칼리드야. 네 이름은 뭐니? 나는 팔레스타인 가자에 살아." 편지에서 자신을 칼리드라고 소개한 소년은 친구가 되어 달라며, 자신이 사는 곳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팔레스타인에서 온 편지'는 전쟁과 봉쇄, 불안정한 일상으로 가득 찬 칼리드의 삶을 통해 전쟁과 학살이 어떻게 어린이의 세계를 억압하는지 보여준다. 이를 통해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타자와 건강히 공존하는 관계 맺음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내일날씨] 서울 낮 최고 2도, 쌀쌀한 일요일…강풍에 체감온도 '뚝'
일요일인 21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아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시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5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부산·울산·경남은 새벽에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원주시, 내년 꿈이룸 바우처 신규이용자 모집…건전한 성장 지원
원주시는 지역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신규 이용자 모집을 시작한다. 꿈이룸 바우처는 초등학생 연령대 청소년에게 다양한 예체능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월 10만 원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골프존문화재단, 올해 이웃사랑 행복나눔 1억8천만원 후원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은 올해 이웃사랑 행복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약 4천세대에 1억8천만원 상당의 나눔을 실천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약에 취해 포르쉐 몰다 6중 추돌사고 20대 징역 5년
마약에 취해 포르쉐 차량을 몰다 경찰 오토바이가 따라오자 도주하는 과정에서 6중 추돌사고를 낸 20대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11일 오전 양주시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 A씨는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차를 몰고 도주하기 시작했고 곧 신호 대기 중인 포터를 들이받았다. A씨의 차량은 이후에도 주행하다 G80 차량을 들이받은 후에야 멈췄으며 경찰에 붙잡힌 후에도 A씨는 도주를 시도하기도 했다.
이노스페이스 첫 상업발사 1시간 앞두고 중단…“연료 밸브 이슈”
오전 6시 17분부터는 추진제 충전에 돌입했다. 위성이 목표 궤도에 안착하면 발사 자체는 성공으로 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각 고객 위성의 정상 교신까지 확인되면 고객별 임무도 성공으로 판정된다.
"마사지 받으러 숙박업소 간 게 불륜"…변호사, 정희원에 일침
납치라도 했다는 건가"라고 물었다.이어 "최소한 정 대표가 마사지를 받으려는 의사를 갖고 숙박업소에 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정 대표 입장에서는 부정행위로 봐야 하며, 상간자 소송 때는 이런 게 불륜으로 인정된다"고 짚었다. 'A씨와 육체적 관계는 없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불륜이라는 건 부정행위다. 지위를 이용해 반복적으로 성적인 요구를 했고, 해고가 두려워 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반박했다.오세성
포항 지진피해 주민 심리회복 등 지원 '공동체복합시설' 착공
경북 포항시는 지진피해 주민 심리 회복 등을 돕는 '포항 공동체복합시설'을 착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 올해 처음 도입 '희망지원금'…도민 1천470명에 도움
4인 가족 기준 금융재산 1천609만원 이하 가정이 희망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연말 술자리 피할 수 없다면…"2~3일 간격 두고 주량 줄여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음주 안전 수칙 공유…"간 회복 우선" 연말은 송년회와 각종 모임이 이어지면서 술자리가 잦아지는 시기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연말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간을 비롯한 소화기 건강에 부담을 최소화하는 안전 수칙이라도 지키는 게 필요하다고 20일 밝혔다. 소화기내과 김형준 과장은 "의학적으로 안전한 음주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며 "술은 우리 몸에 독소로 작용하지만, 한국 사회는 음주에 지나치게 관대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알코올 분해 효소는 음주 빈도와 무관하다"며 "술을 자주 마시면서 주량이 늘었다고 느끼는 건 오해"라고 덧붙였다.
포항 구도심 빈 건축물 정비 1호, 청년 창업거점으로 탄생
청년들에게는 창업과 도전을 위한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침체한 구도심에는 사람들이 다시 모이고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속보] 尹, 호송차 타고 김건희특검 출석…대면 조사 예정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는 중처법이 시행된지 이틀 만에 발생했...
“박나래, 불법 인지했다…주사이모 ‘나혼산’ 제작진에 들통나 다퉈”
정말 의사였다면 당당하게 같이 왔다고 하면 되는데 우연히 만났다는 것부터가 믿기 어렵다”고 설명했다.또 “박나래가 매니저들에게도 입단속을 시켰다고 한다. ‘이게 알려지면 나만 다치는 게 아니라 너도 다친다’고 말했다고 한다. 전 매니저에 따르면 박나래는 주사 이모의 의료 행위가 불법임을 알고도 주사를 계속 맞았으며, 주변에서 만류하자 주사 이모의 집으로까지 가서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꽃야구' 영상 싹 다 지워질 위기… 법원은 "부정경쟁 행위" 라며 JTBC 손 들어줬다
결국 법원이 칼을 빼 들었다. '최강야구'의 아성을 위협하던,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 유산을 그대로 이어받으려 했던 '불꽃야구'가 좌초 위기에 처했다. 단순한 저작권 분쟁이 아니다. 법원은 이를 명백한 '부정경쟁행위'로 규정했다. 사실상 '불꽃야구'의 강제 종료 선언이나 다름없다.서울중앙지법 제60민사부는 19일, JTBC가 스튜디오C1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핵심은 간단하다. '불꽃야구'를 만들지도, 팔지도, 보여주지도 말라는 것이다.재판부의 논리는 명확했다. '불꽃야구'가 독자적인 콘텐츠가 아니라는 것이다. 여기에 경기 내용과 서사까지 썼다.
[내주날씨] 춥다 포근했다 '오락가락'…성탄절 이브 '비'
다음 주에는 추웠다 포근했다 하는 오락가락 날씨가 이어지겠다.
소외가정에 다시 찾아온 겨울 선물…춘천서 2차 스키캠프 개막
경제적·환경적 이유로 겨울 레저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에 뜻깊은 겨울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가 열린 이날 스키장 일대에서는 노란 조끼를 입은 참가 어린이들이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생애 처음 스키를 신고 슬로프에 나섰다. 스키 체험 이후에는 농협은행 강원본부가 마련한 '행복채움 금융교실'이 열려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금융 기초 개념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리조트 내 그랜드볼룸에서 어린이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캠프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와 한국스키장경영협회는 이번 2차 캠프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체험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임충희 한국스키장경영협회장은 "겨울 스포츠를 매개로 가족 간 소통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캠프가 풍성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막 첫날인 지난 13일에는 스키장 일대에 눈이 내리며 겨울 정취를 더했다. 캠프는 단순한 스키 체험을 넘어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으로 확장됐다. 농협은행 강원본부가 마련한 '행복채움 금융교실'에서는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금융 기초 개념을 배웠고, 리조트 내 그랜드볼룸에서는 어린이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가족 모두가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중학생 아들 두고 몰래 이사…생활고 겪던 40대 친모 집유
중학생 아들만 남겨둔 채 나머지 자식들과 함께 몰래 이사를 간 40대 친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속보]윤석열, 김건희특검 첫 피의자 조사 출석
민중기 특검팀은 앞서 지난 7월 말에도 윤 전 대통령 대면 조사를 시도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해온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특검팀에 남은 시간을 고려하면 이날 조사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날씨 추워지면 이 너구리는 어디로...일요일인 21일 아침부터 기온 ‘뚝’
일요일인 21일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기온이 20일보다 5∼10도가량 떨어지겠다.
10대 아들 홀로 남겨둔 채 이사, 휴대폰 번호도 바꾼 엄마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A(40·여)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주민속박물관, 기증 받은 유물 특별전…111점 전시
울주민속박물관 전신인 향토사료관 때부터 기증받은 유물 중 111점을 선별해 선보인다.
“미성년자 나이·이름 관리하며 성착취”…20대 남성 항소심도 징역 7년
또 성관계하는 장면을 직접 촬영 후 배포하기도 했다.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서 불…70대 남성 사망
20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이 숨졌다.
尹, 김건희특검 첫 출석…변호인 "아내 금품수수 몰랐다"
청탁 같은 거 자체를 들은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윤 전 대통령의 출석요구서에는 6가지 피의사실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김 여사가 명태균씨로부터 2억7천만원어치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1억4천만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의 공범으로 지목됐다.대선후보 시절인 2021년 말 공개 토론회에서 김 여사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도 받는다.김 여사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 씨로부터 인사·이권 청탁과 함께 고가 금품을 받는데 윤 전 대통령이 관여했는지도 조사 대상이다.
尹, 김건희특검 출석…변호인 "청탁·금품수수 들은 바 없다"
청탁 같은 것 자체를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윤 전 대통령 출석요구서에는 6가지 피의사실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 등을 들어 재판이나 내란특검팀, 순직해병특검팀의 대면조사에 불출석했지만, 10월 중순부터는 거의 빠짐 없이 나와 방어권을 행사해왔다.오세성
"여기가 어딘데 나타나!" 중학생 아들 학폭한 가해자 학대·추행한 엄마 '선고유예'
선고유예는 피고인의 유죄를 인정하지만 형의 선고를 일정 기간 유예하는 제도다.A씨는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중학생 아들이 동급생인 B군으로부터 지속해서 심한 괴롭힘을 당해 화가 난 상태였다.
가짜 한의사 행세하며 침 시술한 60대 중국인 징역형
A 씨는 한의사 자격이 없음에도 서울 구로구의 한 사무실에 침구 시술용 침대와 의료용 침 등을 갖춰놓고 침 시술 등 한방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한의사가 아님에도 부항을 뜨거나 침 시술을 하거나 쑥뜸을 뜨는 등 무면허 한방 의료행위를 하는 것은 환자의 건강 및 국민 보건에 심각한 해악을 끼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 죄질이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김성은 판사는 12일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혐의로 기소된 A 씨(69)에게 징역 1년과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윤석열 ‘김건희특검‘ 첫 출석…변호인 “아내 금품수수 몰랐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0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조사에 나섰다. 서울구치소에 수용돼 있는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10분쯤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도착해 입실했다. 지난 7월 특검이 본수사를 개시한 이후 윤 전 대통령이 받는 첫 피의자 조사다. 이날 윤 전 대통령 측에선 유 변호사를 포함해 배보윤, 채명성 변호사가 입회했다. 이외에 청탁용 명품 수수 의혹에서도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간 공모 관계 입증에 주력할 방침이다.
같은 장소서 연달아 ‘딱’…경찰, 연말 음주운전 집중단속
원래대로라면 면허 정지 수준이지만, 과거 한 차례 이미 적발된 바가 있어 A 씨는 면허가 취소됐다. 경찰은 연말까지 강남권 대로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박나래, 불법 의료 행위 알았다...주사이모는 '나혼산' 제작진과 싸워" 추가 폭로
전 매니저는 대만 촬영 당시 박나래가 녹화 시간이 다 돼도 현장에 나타나지 않아 제작진이 직접 숙소로 찾아갔고, 호텔 방 안에 약과 함께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19일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에 따르면 박나래 전 매니저는 "'주사 이모'가 불법인 걸 박나래도 알았을 것"이라며 대만에서 예능 촬영할 때 '주사 이모'와 동행한 사실이 들통나 다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전 매니저는 '주사 이모'와 제작진 다툼 이후 박나래가 매니저들에게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있는 이 사실을 회사에 알리지 말라", "알려지면 나만 다치는 게 아니고 너도 다치니 함구해야 한다"며 입단속을 시켰다고 털어놨다.
전남도, 올해 최고 성과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
대한민국 에너지 게임체인저로 비상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통한 AI 수도 전남 실현 △전남 A I시대 핵심 SOC 3조4000억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대기업·프랜차이즈와 손잡고 농가 소득 2500억 UP! 그 결과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전략에 발맞춰 총사업비 1조2000억원 규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우수 시책으로 뽑힌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전남 전역 지정! 대한민국 에너지 게임체인저로 비상'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대전환의 핵심 지역이 전남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가 됐다. 저렴한 전기 요금 도입으로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이차전지 등 에너지 다소비 첨단 기업 유치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AI 산업 거점이 전남으로 이동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된 정책으로 평가됐다. 전남도가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국회와 중앙부처, 글로벌 AI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유치 활동을 펼친 노력의 결실이다. '전남 AI 시대 핵심 SOC 3조4000억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은 전남도가 향후 100년을 책임질 SOC 구축을 위해 지속 노력한 결과다.
故윤석화 빈소에 문화계 추모 발길…정부는 문화훈장 추서 추진
지난 19일 별세한 배우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과 작품을 함께한 연극계·문화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선생님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영상은 1985년부터 윤석화가 주연하는 연극 제작에 참여했던 이종일 전 민중극단 대표가 제작했다. 이 대표는 "무대 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우로 기억되길 희망한다고 했는데, 그 말에 동의한다. 그분의 열정과 헌신은 따라가기 힘든 것이었다"며 "자연치료를 택하신 뒤 집에서 투병하면서도 늘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았다"고 회고했다.빈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가수 이문세와 배우 고두심, 최정원, 남경주, 송승환 등은 화환을 보내 추모의 뜻을 전했다.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다.
'비상계엄 시국선언' 용인외대부고 학생회장 하버드대 합격
용인외대부고에 따르면 황준호 군은 2026학년도 미국 대학 조기결정 전형에서 하버드대 합격 통보를 받았다.
성북구 아파트에 불나 주민 50여명 대피 소동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했는데…이브엔 ‘눈’ 대신 ‘비’
특히 일부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23일에는 기온이 회복되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5∼15도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0∼11도, 낮 기온은 4∼14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프로야구 kt,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에 5천만원 상당 기부
프로야구 kt wiz가 ENA와 함께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에 5천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기부했다.
울주군,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627대 점검
이번 점검은 응급의료법상 의무 설치 시설의 AED와 그 외 자율 설치된 시설의 AED 등 총 242곳의 627대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정상 작동 여부, 설치기관 안내 표지판 부착 여부,관리 책임자 지정 및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은 응급의료법상 의무 설치 시설의 AED와 그 외 자율 설치된 시설의 AED 등 총 242곳의 627대가 대상이다.
尹 김건희특검 첫 출석…변호인 "금품 수수·청탁 들은 바 없어"
그는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재판과 내란특검팀, 순직해병특검팀 대면조사에 불출석하다가 10월 중순부터는 대부분 조사에 응하며 방어권을 행사해왔다.
전남도, 고교-대학 연계 지역 인재 육성 지원 본격 추진...5년간 41억5000만원 투입
'지역 인재 육성 지원 사업'은 지역 고등학생이 재학 중 지역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이를 지역 대학 진학과 취·창업, 지역 정주로 연결되는 선순환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이번 협의회에서 참여 기관들은 해당 사업의 추진 방향과 중점과제별 운영 방안, 기관 간 역할 분담 등을 논의했다.특히 전남도는 △고교-지역 대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인재 전형 확대·고도화 △대학 입학 전 지역 인재 역량 강화 등 3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5년간 국비 21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1억5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전남은 다른 시·도와 달리 교육청이 대응자금을 직접 투자하며 적극 협력하고 있어 지역과 교육 주체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또 다른 시·도에 비해 가장 많은 8개 대학이 참여해 지역 핵심 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과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수요에 맞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역 핵심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AI), 에너지, 전기공학, 해양산업 등 대학 특성과 지역 수요를 반영한 교과목도 개발 중이다.
성북구 아파트에서 화재…주민 50여명 대피 소동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 성북구 석관동의 한 아파트에서 20일 오전 8시 53분께 화재가 발생해 주민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살 아들 몰래 이사 뒤 전번도 바꾼 ‘비정한 엄마’…“생활고 참작” 집유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 씨(40)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평창동 단독주택서 불…혼자 살던 70대 남성 사망
사망한 남성 외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아무리 어려워도 모정(母情)이 이래서야 … 생활고에 중학생 아들 두고 몰래 이사
중학생 아들만 남겨둔 채 나머지 자식들과 함께 몰래 이사를 간 40대 친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20일 밝혔다.
[게시판] 한국경영학회·한국경영정보학회 '제8차 AI 인사이츠 포럼' 개최
'제조 생태계와 피지컬 AI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AI 기술이 가상 환경을 넘어 실제 제조 현장과 결합하는 피지컬 AI 전환의 핵심 방향을 공유하고, 한국 제조업이 글로벌 기술 경쟁 속에서 'AI 네이티브' 생태계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과제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경영학회(회장 양희동)와 한국경영정보학회(회장 이동원) 공동 주최로 '제8차 AI 인사이츠 포럼'이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제조 생태계와 피지컬 AI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AI 기술이 가상 환경을 넘어 실제 제조 현장과 결합하는 피지컬 AI 전환의 핵심 방향을 공유하고, 한국 제조업이 글로벌 기술 경쟁 속에서 'AI 네이티브' 생태계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과제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스기사, 근무 중 사망했는데 '산재 불인정'…질병판정위 "재해자 왜 안 왔나" 황당
너무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고인의 산업재해 여부를 판단해야 할 위원이 서류도 제대로 보지 않은 채 '왜 당사자가 안 왔냐'고 물었다는 것이다. 이후 결과가 나왔지만, 산업재해는 인정되지 않았다.운행 중간중간에 있는 대기시간을 업무시간으로 보지 않고 "52시간 넘게 일한 적 한 번도 없다"고 판단한 것.
'65세 정년', 빨리 먹으려다간 탈 난다 [대륜의 Biz law forum]
한경 로앤비즈의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이들은 법정 정년을 연금 개시 연령에 맞춰 상향 조정할 것과 함께 공무원·교원 인사정책 협의기구를 통한 관련 제도와 법령 정비, 소득공백에 대한 실질적 보완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노총을 방문해 법정 정년 연장에 관해 "법정 정년을 65세로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정부의 국정 과제에 상당히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2025.11.6/뉴스1 1969년생인 A씨는 오는 2029년 정년(60세)을 채워 퇴직하면 국민연금을 받기까지 5년을 기다려야 한다. 저축이 넉넉지 않은데다 재취업도 쉽지 않은 시기다. 반면 국민연금 수급 연령은 2033년 65세까지 단계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청년 고용 위축, 인건비 부담 증가, 세대 갈등 심화 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정년을 늘리는 방향 자체엔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세 가지 안 모두 정년을 연장한다는 것에선 같지만, 그 속도와 단계 구성에서 차이점이 있다.1안은 2028년부터 2036년까지 2년에 1년씩 정년을 올려 8년 만에 65세에 도달하는 비교적 빠른 안이다. 마지막 3안은 2029년부터 2041년까지 12년간 3년마다 1년씩 올려 가장 완만하게 65세에 도달하는 내용이다.세 가지 안 모두 정년 상향과 함께 퇴직자 재고용(퇴직 후 1~2년 재고용)을 결합했다. 정년 전후 인력 공백과 기업 부담을 조정하려는 구상인 셈이다. 초고령 사회와 연금 개시 연령 상향이 맞물려 있는 현실에서 60세 퇴직 후 소득 공백을 방치하는 것은 개인과 사회 모두에 큰 불안을 초래한다. 정년만 성급히 올리고 임금·직무·재고용·연금과의 연계를 놓치면 청년 고용 위축, 인건비 급등, 고령·청년 세대 간 갈등 등 부작용이 정년 연장 논의 자체를 뒤흔들 수 있다.
임은정 동부지검, 백해룡 돌려보내나…‘문건공개’ 여파 파견해제 검토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은정 동부지검장의 지휘를 받는 합수단은 대검찰청에 백 경정의 파견 해제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수사 실무자가 영장 반려에 불복해 수사 문건을 직접 공개하고 여론전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동부지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강제수사를 위해서는 객관적·합리적 의심이 충족돼야 하는데, 백 경정 본인의 추측과 의견 외에 피의사실을 소명할 자료가 전무했다”고 지적했다. 단순 정보 수집을 위한 이른바 ‘탐색적 압수수색’은 허용될 수 없다는 논리다.
'비상계엄 시국선언' 용인외대부고 학생회장 하버드대 합격(종합)
용인외대부고에 따르면 황준호 군은 2026학년도 미국 대학 조기결정 전형(Early Decision)에서 하버드대 합격 통보를 받았다. 황 군은 지난해 12월 12일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하는 시국선언문을 작성하고 학생 577명의 서명을 끌어냈다. 하버드대 합격 소감을 묻는 말에 황 군은 "하버드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한국의 다문화와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나아가 인류 발전에 공헌하고 싶다"고 했다.
‘계엄 시국선언’ 용인외대부고 학생회장, 하버드 합격
용인외대부고는 20일 황 군이 2026학년도 미국 대학 조기결정 전형(Early Decision)에서 하버드대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황 군은 지난해 12월 12일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하는 시국선언문을 작성하고 학생 577명의 서명을 끌어내 주목 받았다. 황 군은 “하버드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한국의 다문화와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나아가 인류 발전에 공헌하고 싶다”는 합격 소감을 전했다.
대전 관평동서 땅꺼짐 발생…출동 중 소방차 바퀴 빠져
도로가 꺼진 곳의 크기는 지름과 깊이 모두 1m 안팎으로 바퀴 하나 빠질 정도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통일교 의혹' 전재수, 14시간 조사 후 귀가…혐의 전면 부인
전날 오전 10시에 조사를 개시한 지 14시간 20분 만이다.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하나하나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성실한 태도로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대전서 음주운전 승용차가 화물차 들이받아…화물차 기사 다쳐
사고 충격으로 그랜저가 반파됐고 화물차 운전자는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비난 유튜브 영상에 경찰서장 나서 "마녀사냥 멈춰달라"
한 유튜버는 지난 12일 '역대급 여경'이라는 제목으로 광진구의 장애인주차구역에서 불법 주차를 신고한 뒤 출동한 경찰이 강압적으로 대응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성질나는데 그것도 못 하냐?”…김의성 이어 문성근도 ‘탈팡’ 인증
이어 “GS SHOP과 N+스토어 나란히 깔아놓고 우선 검색하는 거지. 안 찾아지기도 해. 그럼 쿠팡에서 찾아, 상호 제품명까지 GS, N에 상세히 입력하니 찾아지네”라며 “당장 새벽 배송? 하루 이틀 미리 주문하지 뭐. 몇 가지 불편한 점들은 있지만 쓸만하다. 새벽 배송 없어도 살 만 하다. 탈퇴한 모 업체는 정신 좀 차리는 게 보이면 다시 가입하려고 한다”고 에둘러 ‘탈팡’ 사실을 알렸다.작곡가 윤일상 또한 소신 발언을 남겼다.
15년 병간호 끝에 입양했더니…친척들 “재산 무효” 소송
그는 고모가 자신을 친자식처럼 돌봐줬다고 덧붙였다.병세가 깊어진 어느 날, 고모는 A씨에게 입양 의사를 밝혔다. 그는 “모든 서류는 고모가 직접 자필로 작성했고, 당시 의식도 또렷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장례를 마친 직후 갈등이 불거졌다.
마약 취해 포르쉐 몰다 6중 추돌사고 낸 20대 징역 5년
뒤따르던 트럭도 다른 SUV를 들이받아 6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이 사고로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역대급 여경' 비난 영상에 경찰서장 "마녀사냥 멈추라"
유튜버 정배우가 '역대급 여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서울 광진경찰서장이 마녀사냥을 멈추라고 요구했다. 해당 영상을 내려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오세성
월요일 ‘기온 뚝’…화요일 밤부터 전국에 비 소식
아침 최저기온은 -9~1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예보됐다.수요일(24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오전에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0~11도, 낮 기온은 4~14도를 오르내리겠다.목요일(25일)부터 일요일(28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제주도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이 많겠다. 이 기간 아침 기온은 -6~3도, 낮 기온은 4~14도가 예상된다.
'尹 관저이전 의혹' 핵심 김오진 전 국토부 차관, 구속 후 첫 조사
특검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2022년 관저 이전·증축 공사를 어떻게 수주했는지 구체적인 경위를 집중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차관은 이날 오전 10시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조사를 받고 있다. 특검은 이 점을 근거로 21그램이 김씨와의 관계를 통해 특혜를 받고 공사를 수주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도로서 땅 꺼짐…출동 중이던 소방차 앞바퀴 빠져
해당 구간에서는 물이 도로 위로 역류하는 현상도 확인됐다.
동부지검 합수단, 백해룡 경정 파견 조기 해제하기로
임은정 동부지검장의 지휘를 받는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이 대검찰청에 백해룡 경정의 파견 해제를 요청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지난 10월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합수단에 합류한 백 경정은 당초 지난달 14일까지 파견 기한이었지만, 동부지검이 지난달 대검에 파견 연장을 요청하면서 내년 1월 14일까지로 기간이 연장됐다. 백 경정은 지난달에도 자신이 신청한 압수수색영장을 합수단이 기각했다며 영장과 기각 처분서를 공개했다.
익산시 함열읍에 청소년 놀이터·문화공간 '꿈뜨락' 개소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용인외대부고 학생회장 황준호군, 하버드대 조기전형 합격
지난해에도 아이비리그 9건을 포함해 해외 명문대 177건, 국내 대학에서는 서울대 56명, 연고대 173명, 의학계열 210명 등 다양한 실적을 기록했다.
10년 공개 연애 신민아·김우빈 오늘 결혼…'3억원' 기부까지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한림화상재단과 서울아산병원, 좋은 벗들 등 여러 기관에 3억원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신민아는 1998년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2001년 영화 '화산고'와 SBS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서 SUV·시내버스 충돌…13명 중경상
이 사고로 SUV 운전자와 동승자, 버스 운전자가 크게 다치고 버스 승객 10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20일 낮 12시 20분께 대구시 수성구 연호동 달구벌대로에서 포르쉐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시내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와 동승자, 버스 운전자가 크게 다치고 버스 승객 10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윤석열 관저 이전 특혜’ 김오진 전 차관, 구속후 첫 특검 출석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의 핵심인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20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김 전 차관은 이날 오전 10시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김 전 차관은 지난 1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됐다. 이날 조사는 구속 이후 첫 조사다. 특검팀은 전날 김 전 차관을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김 전차관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이날 다시 그를 소환했다. 김 전 차관은 윤 전 대통령 당선 뒤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청와대 이전 TF 1분과장을 맡아 관저 이전 공사 업무를 총괄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세 냈잖아요"..6년 거주 아파트 쓰레기장 만들고 퇴거한 세입자 '뻔뻔'
아파트이고 주거용으로 계약했다. 여자분 혼자 산다고 했다. 실크벽지에 조명, 인터폰, 스위치, 욕실은 올수리 상태였다. 오랫동안 방치된 집 안 곳곳에는 누수와 해충 문제가 터졌고, 결국 전문 방역업체까지 불러야 했다.세입자는 퇴거하면서 집 안에 있던 잡동사니를 그대로 두고 떠났다. 솔직히 말하면 집 하나를 임대한 사람이 아니라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기분으로 버티고 있다. 이런 임차인에게 임대 주실 수 있나"라고 토로했다.아울러 "원상복구 과정에서 석고보드 판까지 철거를 진행하던 중 화장실과 현관, 주방, 방 곳곳에 벌레 사체와 배설물이 곳곳에 있었다.
전남 흑산도·홍도 강풍주의보…전남 서해먼바다에 풍랑주의보
기상청은 20일 오후 5시를 기해 흑산도·홍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통상 사람이 바람을 안고 걷기 어려울 정도다.
"가상자산으로 바꿔줄게" 4억원 받아 달아난 중국인 검거
현금을 가상자산으로 바꿔주겠다고 속여 2명으로부터 현금 4억1천만원을 가로채 달아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해5도에 강풍주의보…서해에 풍랑주의보
기상청은 20일 오후 5시를 기해 서해5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강풍주의보는 풍속이 초속 14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는 뜻이다.
월요일부터 철도노조 파업인데 '어쩌나'…코레일 "운행 확인 필요"
철도노조 파업은 23일 오전 9시부터 일어날 예정이다.코레일은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해 23~29일 운휴 예정 열차의 승차권 발매를 제한하고 있다.
尹, 김건희특검서 5시간째 조사…"아는 부분 답변"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사를 시작해 명태균 여론조사 수수 의혹, 김상민 전 부장검사 공천 청탁 의혹에 대해 신문하고 11시 56분께 오전 조사를 마쳤다. 특검팀은 이날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의혹, 관저이전 특혜 의혹 등 윤 전 대통령과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모든 의혹에 대한 조사를 끝낼 방침이다. 오후 1시에 조사를 재개해 현재까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과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인사 청탁과 함께 고가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 신문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尹, 김건희특검 조사 5시간째…"진술거부권 행사 안해"
특검팀은 이날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관저 이전 특혜 의혹 등 윤 전 대통령과 연관된 것으로 지목된 모든 의혹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사를 시작해 명태균 여론조사 수수 의혹, 김상민 전 부장검사 공천 청탁 의혹을 신문한 뒤 오전 조사를 11시 56분쯤 마쳤다. 이후에는 윤 전 대통령이 대선후보였던 2021년 말 공개 토론회에서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 허위 이력 의혹 등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발언을 했다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차례로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 수성구서 SUV와 시내버스 충돌…13명 중경상
이 사고로 포르쉐 운전자와 동승자, 버스 운전자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윤석열 ‘김건희 특검’ 첫 출석…변호인 “진술 거부 않고, 아는 부분 답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벌이는 첫 대면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있다고 변호인단이 알렸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20일 들에게 “윤 전 대통령은 특검 조사에 출석해 진술거부권 행사 없이, 아는 부분에 대해서는 성실히 답변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10분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도착했다. 윤 전 대...
“가상자산으로 바꿔주겠다”…현금 4억원 가로챈 30대 중국인
피해 금액은 전액 회수됐다.경찰은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며,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파견 해제 검토'에 백해룡, 임은정과 나눈 메시지 공개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이 백해룡 경정의 파견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발이 맞는 정예 팀원을 잘 꾸려서 오시면 좋겠다"고 밝혔다.이에 백 경정은 "꼼수로 꾸려진 합수팀은 조용히 제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며 "저는 검사장님과 생각이 전혀 다르다. 저는 그 부름과 명령에 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남 서해 먼바다 등 3곳 풍랑주의보
기상청은 20일 오후 7시를 기해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서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서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파견 해제’ 요구 보도에 백해룡 “입 틀어막고 손발 묶어”…임은정과 주고받은 메세지 공개하며 반발
등은 이날 임 지검장의 지휘를 받는 합수단이 대검찰청에 백 경정의 파견 해제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백 경정의 파견 기간은 지난달 14일까지였으나 동부지검이 대검찰청에 파견 연장을 요청해 내년 1월14일까지 늘어난 상태다. 백 경정은 지난 17일 자신이 신청한 압수수색영장을 합수단이 기각했다며 영장과 기각 처분서를 공개하며 반발했다. 합수단이 자신의 파견 해제 요청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백 경정은 임 지검장과 주고받았다는 텔레그램 메시지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반발했다. 백해룡 경정이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월세 냈는데?” 쓰레기장 만들고 퇴거한 세입자…집주인 ‘분통’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게시판 보배드림에는 17일 ‘임대 주실 수 있으신가요’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임대인인 게시자 A 씨는 “영하의 날씨에도 발코니 내외창과 방충망을 전부 열어둔 상태였고 관리사무소에서도 임차인과 연락이 되지 않아 임대인인 저에게까지 연락이 와서 그때 처음 알게 됐다”고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방안 가득 쓰레기가 쌓여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지자체 통합돌봄 역량 강화 위한 '전문가 정책자문단' 발족
이번 교육은 지자체의 통합돌봄 정책 추진을 지원할 지역 전문가를 대상으로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자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속에라도 나와줘"…제주항공 참사 1주기 빗속 추모
유족들, 진상규명 촉구…국토부 2차관 "우려 무겁게 받아들여"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주기를 아흐레 앞둔 20일 유족들은 서울 도심에서 추모 집회를 열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진실을 규명하라', '책임을 밝혀라'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독립적 사고조사위원회 즉각 설립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참사로 아내와 두 아들을 잃은 김영헌(52)씨는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다. 누구든 꿈속에 나와서 응원해달라"고 흐느끼자 유족들도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김유진 유가협 대표는 "179명이 희생됐지만 국가는 아직 단 한 명에게도 책임을 묻지 않았다"며 "유족에게 진짜 위로는 철저한 진상규명이다. 진실이 밝혀지지 않는 한 슬픔은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아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부탁, 왜 거절” 분노의 망치질…딸 포르쉐에 ‘쾅쾅’, 실형
이 부장판사는 “A씨가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딸에 대한 불만으로 자제력을 잃고 흥분해 저지른 범행들로 보인다. 공용물건손상죄의 피해가 경미한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고 판시했다.
“통장 잔고 0원, 학교엔 한 번도 못 갔다”…학교폭력에 무너진 가족의 호소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학교폭력으로 우리 가족이 무너졌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을 올린 피해 학생의 어머니는 고등학교 2학년인 아들이 또래 학생들로부터 지속적인 금전 요구와 심리적 압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타 할부지 지금 어디쯤이세요?"…한국에서도 알 수 있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의 '산타클로스 추적' 이벤트를 한국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동안은 주로 북미 지역 주민들이 미국 전화번호로 된 산타 추적 전용 '핫라인'에 전화를 걸어 "산타가 지금 어디쯤 왔나요? "라고 물을 수 있다. 올해는 한국에서도 웹사이트를 통해 편리하게 전화를 걸 수 있게 된 것.산타 추적 웹사이트는 현재 영어 등 9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작년 크리스마스이브 당시 38만통의 전화가 걸려 왔을 정도다.산타의 선물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은 "산타가 우리 집을 찾을 수 있나요? "와 같은 질문을 던진다. 산타 경로는 NORAD가 개설한 산타 추적 앱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산타 추적 이벤트는 1955년 시작해 70년째 이어지고 있다. "라고 물은 어린이에게 "호, 호, 호! 내가 산타클로스지. 넌 착한 아이니? "라고 답했다고 한다.
‘역대급 여경’ 유튜브 영상에 경찰서장 “마녀사냥 멈춰달라…‘동료 폄하’ 익명 경찰도 반성해야”
박재영 서울 광진경찰서장이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 영상에서 유튜버는 광진구의 한 장애인 주차구역에서 장애인사용자동차 표지가 없는 차량이나 표지가 있으나 장애인이 타고 있지 않은 차량 등의 운전자를 촬영하고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다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마주쳤다. 유튜버는 현장에 출동한 여성 경찰이 “공익신고자를 범죄자 만들었다”는 식의 제목을 달고 경찰의 대응을 문제 삼는 쇼츠를 여러 건 게시했다. 박 서장은 해당 글에서 “누구나 공익신고를 할 수 있다.
화천산천어축제 서막 선등거리 점등·실내얼음조각광장 개장
내년 1월 10일 개막 앞두고 축제 분위기 고조…야간에 불 밝혀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가 내년 1월 10일 개막을 앞두고 20일 오후 선등거리 점등식과 실내얼음조각광장 개장으로 본격적인 서막을 올렸다. 화천군은 이날 오후 산천어축제장 인근 화천읍 중앙로 일대에서 선등거리 점등식을 열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선등거리는 축제 기간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도하기 위해 행사장 주변 도로와 인도에 다양한 산천어 모양의 등을 설치해 야간 경관을 연출하는 것이다.
‘겨울 맞나’ 제주 서귀포 낮 최고 22.5도…역대 가장 따뜻한 12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179명 희생에도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아”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전국 시민 추모대회’에서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눈물을 닦고 있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전국 시민 추모대회’에서 추모객들이 헌화하고 있다.
‘13년 전 성 비위 의혹’ 파장…속초시 “과감한 인적 쇄신 단행”
또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앞서 전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 속초시지부 홈페이지에는 ‘속초시 A 팀장 같은 사람이 사무관이 되면 안 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시는 “수전설비 교체 공사로 인한 정전 때문으로, 몇주 전부터 예정돼 있던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홈페이지는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정상 복구됐다.
'주민이 그린 우리 마을'…해남서 마을 지도·그림 전시회
70∼80대 주민 498명 참여, 진솔한 삶의 단면 그려 전남 해남군의 어르신들이 6개월간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그린 그림과 지도가 한자리에 선보인다. 20일 해남군 농어촌협약지원센터에 따르면 24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다목적실에서 '땅끝 천년의 마을 콘테스트'와 동반 행사인 마을홍보관을 연다. 꿈에서 본 세상이나 미래 마을 모습을 담은 희망적인 그림도 눈에 띄었다.
12·29 제주항공 참사 1주기…"독립 사고조사위 즉각 설립"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1주기를 앞두고 철저한 진상 규명과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등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추모대회를 열었다.집회에는 유족 40여명을 포함해 약 300명이 참석했다. 1주기인 오는 29일에는 무안국제공항에서 공식 추모식을 열 예정이다.
고성 앞바다서 50대 관광객 익사…“통발 설치 중 사고 추정”
속초해양경찰서와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쯤 고성군 죽왕면 백도항 인근 해상에서 A 씨가 바다에 빠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심정지 상태의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A 씨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윤석화 마지막 길 '대학로' 밟는다…한예극장 마당서 노제
19일 뇌종양 투병 중에 별세한 배우 윤석화의 빈소가 서울 신촌동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정미소가 2019년 만성적인 경영난으로 문을 닫기까지 고인은 이곳에서 '19 그리고 80', '위트' 등을 공연했다.노제는 고인이 2017∼2020년 이사장으로 재직했던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 주관한다.
"요즘 아무도 꿈에 안 나오네"…제주항공 참사로 가족 잃은 '아빠'
20일 오후 종로구 보신각 앞. 파란색 우비를 입은 사람들이 일제히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족의 편지 낭독 소리였다.김영헌 씨(52)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아내와 두 아들을 잃었다. 김씨는 담담하게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누구든 꿈속에 나와서 응원해달라"라고 말했다. 집회에는 유족 40여명을 포함한 300여명이 모였다. 참여자들은 '진실을 규명하라', '책임을 밝혀라'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독립적 사고조사위원회 즉각 설립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유가협 대표는 "179명이 희생됐지만 국가는 아직 단 한명에게도 책임을 묻지 않았다"며 "유족에게 진짜 위로는 철저한 진상규명이다. 유족 대부분은 강 차관의 추모사에 박수치지 않았다.
“포옹·뽀뽀 시도하더니 목 졸라” 속초시, 성비위 의혹 사무관 직위해제
20일 속초시 등에 따르면 시는 18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5급 사무관 승진 대상자 5명을 심의·의결했으나 이 가운데 한 명인 A 씨를 직위해제했다. 시는 현재 A 씨에 대한 성 비위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우진선박, 부산서 케미칼 탱커선 '클레이턴호' 취항식
'K해운업'을 선도하는 우진선박(회장 정지원)은 20일 오후 5시 부산 중구 영주동 코모도호텔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조선 '클레이턴호' 취항기념식과 김경희 시집 출판기념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클레이턴호 취항기념식, 출판기념회, 작은음악회 순으로 만찬과 함께 2시간 동안 진행됐다.이날 취항한 클레이턴호는 1만3000t급 SUS 316L 스테인레스 스틸로 건조, 특수화학제품과 인화성,폭발성 제품 등을 해상으로 수송하기 위해 특수하게 제작 건조된 선박으로 아시아과 유럽으로 특수화물을 운송하게 된다.정지원 우진선박 회장은 “이번 클레이턴호 취항을 계기로 국내외 주요 산업에 필요한 화학 원자재 및 제품을 안전하게 운송, 국가 기간산업의 공급망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부산화물자동차운송조합 신한춘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우진선박은 국내외 화학제품 운송이라는 특수시장에서 케미칼 탱커를 운항하며 국가 산업발전에 필수적인 공급역할을 수행하는 전문 해운기업으로 ‘K해운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클레이턴호 취항을 계기로 더 큰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일반 컨테이너선이나 벌크선과 달리 위험물 또는 특수화학제품을 운송하는 케미칼 탱커 분야를 전문으로 지난 1987년 설립된 우진선박(주)은 38년 외길을 고집하며 11척의 선박으로 ‘K해운업’을 이끌고 있다.이 회사의 선박들은 주로 SUS 316L 재질의 재화중량톤수(D/W) 4000t부터 2만t급 규모를 포함, 화학제품 운송에 특화된 고 사양 선박들로 선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우진선박 대표를 역임한 김경희 시인은 이날 자신의 다섯 번째 시집 ‘머무르고 싶은 순간들’ 출판기념회와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김경희 시인은 시를 쓰는 해양CEO는 물론 음악가로서 부일여성합창단장을 역임하고.
'비상계엄 시국선언' 용인외대부고 학생회장 하버드대 합격
경기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 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는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시국선언을 한 이 학교 학생회장이 하버드대학교에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황 군은 지난해 12월 12일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하는 시국선언문을 작성하고 학생 577명의 서명을 끌어냈다. 용인외대부고에 따르면 황준호 군은 2026학년도 미국 대학 조기결정 전형(Early Decision)에서 하버드대 합격 통보를 받았다.
안중근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 첫 공개…경기도박물관 특별전
경기도는 20일 경기도박물관 기증실에서 특별전 '동양지사, 안중근-통일이 독립이다'를 개막해 이 유묵을 선보였다. '큰 소리로 길게 탄식하며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는 의미를 담은 유묵은 죽음을 앞두고도 흔들림 없었던 안 의사의 기개와 역사관, 세계관이 오롯이 담긴 것으로 평가된다. 세로 135.5㎝, 가로 41.5cm 크기의 유묵은 안 의사가 여순감옥 등을 관장하던 일본제국 관동도독부 고위 관료에게 건넨 것으로 전해진다. 유묵 독립은 안중근 의사가 뤼순 감옥에서 써서 간수에게 건넨 것으로 현재 교토 류코쿠대학이 일본인 간수의 후손으로부터 위탁받아 보관 중이다.
“손 잡고···개인 비극을 사회적 희망으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빗속 추모대회
20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서울에서 열린 시민추모대회에서 유가족들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9일 앞두고 유족들이 서울 도심에서 추모 집회를 열었다. 세월호 참사, 10·29 이태원 참사와 산업재해 등 사회적 재난으로 가족을 잃은 이들도 자리했다. = 20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서울 시민추모대회’에서 유가족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강원 고성서 도루묵 통발 놓다 바다에 빠진 50대 숨져
A씨는 해양경찰과 소방대원에 의해 15분여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폭발물' 적힌 상자…경찰특공대 출동
서울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폭발물'이라고 적힌 상자가 놓여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속보] 윤석열 김건희특검 첫 조사 8시간 반 만에 종료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는 중처법이 시행된지 이틀 만에 발생했...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 생활법률 세미나 개최
아울러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고려인들이 한국 사회에 보다 안전하고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 제공과 지속적인 법률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려인 청년·한국 대학생, 김치 나눔 봉사로 지역사회 연대
고려인 청년과 한국 대학생들은 김치를 담가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단순한 나눔 활동을 넘어 청년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연대를 실천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고려인 청년들이 구소련 지역에서 형성된 고려인 전통 음식인 모르코프차(당근채)를, 한국 대학생들은 전통 한국 김치를 각각 준비해 함께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속보] 윤석열 ‘김건희 특검’ 첫 소환조사…8시간 반만에 종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상대로 벌인 첫 대면조사가 8시간 반만에 종료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대구 중구 태평로 일부 지역 정전…한전 "30여분 만에 복구"
한국전력 측은 정전 신고를 받고 긴급 복구에 나서 30여분 만에 한전 쪽 설비 복구를 완료했다.
지하 주차장에서 발견된 ‘폭발물’ 상자···경찰특공대 출동해 보니 ‘세차용품’
지하 주차장 이미지(기사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언스플래시 서울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폭발물’이라고 적힌 상자가 놓여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상자 안에 든 물품은 세차용품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무리 씻어도 안 빠져” 김치통 냄새, □□으로 싹 [알쓸톡]
깨끗이 씻어도 남는 김치통 냄새는 플라스틱 내부 미세 구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과탄산소다와 햇볕을 활용한 과학적 탈취법을 소개한다. 깨끗이 씻어도 김치통에서 사라지지 않는 쿰쿰한 냄새는 단순한 위생 관리의 문제가 아니다. 플라스틱 내부 미세 구조에 냄새 분자가 깊숙이 박히는 화학적 현상으로, 일반 주방 세제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플라스틱 용기는 겉보기와 달리 미세한 구멍이 무수히 뚫린 다공성 재질이다.
마포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폭발물’ 적힌 상자 발견돼 경찰특공대 출동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30분쯤 마포구 성산동 소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상자가 놓여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해당 상자를 놓고 간 사람을 찾아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 플라스틱 상자에는 ‘폭발물’, ‘폭발 시 책임지지 않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혀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빠 부탁을 거절해?"…화가 나 딸 포르쉐 부순 50대 실형
B씨가 자신의 부탁을 거절하고 전화를 기분 나쁘게 끊은 것에 분이 차 차를 부순 것. 이에 그치지 않고 A씨는 B씨를 향해 망치를 휘두르며 위협했다. 차 수리비는 1500만원이 나왔다.이어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적대적이었다. 자신을 체포하려는 경찰관의 턱을 머리로 들이받았다.
[날씨] 비 그치고 찬바람 쌩쌩…아침 서울 -3도·춘천 -5도
일요일인 21일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던 비가 그치며 기온이 뚝 떨어지고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5도, 낮 최고기온은 0∼8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중부 지방과 전라권은 아침 기온이 5∼10도가량 낮아지겠다. 비로 젖은 지면이 밤사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 초속 15m 안팎(산지 초속 20m 안팎)으로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대구시장 출마설 이진숙 "방미통위 설치법 헌법소원에만 관심"
이 전 위원장은 " 고심이 아니라 제가 가장 크게 관심을 갖고 처리해야 되는 문제는 헌법소원과 가처분"이라고 강조했다.
대구 중구 태평로 1가 일부 지역 정전…30여분 만에 복구
정전 신고를 받은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에 나서 30여분 만에 복구를 완료했다. 한전 측은 자세한 정전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정전 신고를 받은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에 나서 30여분 만에 복구를 완료했다.
“자꾸만 휴지를 훔쳐 가요”…카페 사장의 ‘황당’ 사연
이때 A씨는 손님의 가방이 빵빵한 것을 목격하게 됐다.
尹 김건희특검 첫 조사 8시간 반 만에 종료…6개 혐의 모두 부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첫 피의자 조사가 8시간 반 만에 종료됐다.서울구소치소에 수용된 윤 전 대통령은 20일 오전 9시 30분께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광화문에 있는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해 입실했다.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조사는 11시 56분께 점심 식사를 위해 중단된 후 오후 1시 재개해 5시 10분께 종료됐다.윤 전 대통령은 이후 5시 26분부터 6시 30분까지 자신의 신문 조서를 열람하고 퇴실했다.이날 특검팀은 이날 준비한 160쪽 분량의 질문지를 모두 소화한 것으로 파악됐다.신문 내용은 김건희 여사와 공모해 △2022년 대선 전 명태균씨에게서 2억7천만원 어치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혐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공천 청탁을 대가로 1억4천만원 상당의 이우환 그림을 받은 혐의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과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씨로부터 공직 인사·이권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대 귀금속을 받은 혐의 등이 포함됐다.이밖에 국민의힘 대선후보 시절인 2021년 말 공개 토론회에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 김 여사의 허위 이력 의혹 등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한 혐의도 조사 대상이었다.윤 전 대통령은 조사 내내 혐의를 대체로 부인하면서 법리적으로 죄가 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윤 전 대통령 측에선 유정화·채명성·배보윤 변호사가 조사에 입회했다.
같은 국적 초등학생 끌고 가려던 러시아인 여성에 구속영장
경기 평택시에서 같은 국적의 초등학생을 유인해 데려가려던 60대 러시아인 여성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B군의 친구가 자기 부모를 데려오자 B군 손을 놓은 뒤 횡설수설하다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군을 집에 데려다주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김건희 특검’ 조사 8시간 반 만에 종료···끝내 혐의 전부 부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월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팀이 제기한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 광화문에 있는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해 오전 10시부터 조사를 받았다. 윤 전 대통령은 5시26분부터 6시30분까지 자신의 신문 조서를 열람하고 퇴실했다. 윤 전 대통령은 조사 내내 혐의를 대체로 부인했다.
김건희 특검, 윤석열 8시간 조사…"진술거부 없이 혐의부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20일 처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은 약 8시간 동안 이뤄진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다고 한다.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광화문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윤 전 대통령은 조서 열람을 마치고 오후 6시30분쯤 퇴실했다.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받는 피의 사실 6가지에 대해 이날 조사를 벌였다.
"난 부축했을 뿐, 억울해서 잠도 못 자... '중징계' 김완기 마라톤 감독, 결국 재심 신청
'인천국제마라톤 결승선 논란'으로 중징계를 받은 김완기 삼척시청 육상팀 감독이 징계 처분에 불복, 결국 재심을 신청했다. 쏟아지는 비난 여론과 체육회의 결정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18일 체육계에 따르면 김 감독은 전날 법률 대리인을 통해 강원도체육회에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다.
1203회 로또 1등 ‘3, 6, 18, 29, 35, 39’···보너스 번호는 ‘24’
2등 보너스 번호는 ‘24’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21명으로 13억6806만733원씩 받는다.
평택서 초등학생 끌고 가려던 60대 러시아인 구속영장
20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러시아 국적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8분께 평택시 포승읍의 한 도로에서 또래 친구와 있던 초등학교 1학년 B군의 손을 잡고 300m가량 끌고 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군을 집에 데려다주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희원 '카톡 대화창' 공개…결박·주인 등 '외설적' 표현 반복
정씨는 A씨에게 성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정 대표는 A씨가 일방적 신체 접촉을 시도했고 스토킹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 대표가 썼다는 소설 내용이다. 소설 주인공의 이름은 정희원 본인과 A씨였다.정 대표는 소설을 역작이라 자평했다. 정 대표는 A씨에게 "(소설을) 계속 수정하고 있다. 그러면서 특정 물품을 주문했으니 "대신 물건을 받아달라"고도 요청했다.A씨는 "소설 내용에 나온 도구 등을 주문한 뒤, 특정 행위를 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정 대표가 자살을 암시하며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실제로 지난 4월 정 대표는 A씨에게 JTBC의 '장제원 전 의원 성폭력' 단독 보도 링크를 보냈다.
김건희 특검 출석한 尹, 공천개입-도이치 등 혐의 전부 부인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는 윤 전 대통령 측 유정화·채명성·배보윤 변호사가 입회했다. 특검은 오전 조사에선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또 1203회 당첨번호 '3·6·18·29·35·39'…보너스 '24'
2등 보너스 번호는 '24'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21명이다.
평택서 술 취해 초등생 끌고가려던 러시아女 체포…구속영장 신청
평택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러시아인 여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중학생 아들 버리고 몰래 이사…전화번호까지 바꾼 40대 친모
A씨는 지난 3월 25일 세 들어 살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단독주택 2층에 아들 B(16)군을 남겨둔 채 딸 3명과 함께 다른 주택 1층으로 이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중학생 아들만 남겨둔 채 나머지 자식들과 함께 몰래 이사를 간 40대 친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왜 부탁 안 들어줘” 딸 포르쉐 망치로 부수고 경찰에 헤딩한 50대父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이창경)은 특수재물손괴, 특수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52)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뉘우치는 마음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송언석 국힘 원내대표, ‘일회용 컵 별도 구매’에 “이재명 발 커피 인플레이션” 비판
이것이 바로 현장을 모르는 이재명 정부식 탁상행정의 민낯”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지난 17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플라스틱 일회용 컵을 무상으로 제공하지 않고 유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방안을 연내 발표할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에 담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플라스틱 컵 가격은 점주나 업체에서 정하되 100~200원 정도는 되도록 최소한 생산원가를 반영한 최저선은 설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도 ‘일회용 컵 보증금제’가 존재하고 있지만 유명무실하다. 플라스틱 컵, 돈 내고 사서 쓴다…이 대통령 원전, 기후댐에 “이념·가치 보다 실용 따져야” 앞으로 카페나 식당에서 플라스틱 일회용 컵을 이용하면 별도 비용을 내고 구매해야 한다.
속초시, 13년 전 '성 비위 의혹' 사무관 승진 대상자 직위 해제
강원 속초시가 사무관 승진 대상자를 발표한 이후 한 대상자를 직위 해제했다. 13년 전 성 비위 의혹에 휩싸여서다.20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사무관(5급) 승진 대상자 5명을 심의·의결했으나 이 가운데 한 명인 A씨를 직위 해제했다. 이번 조치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속초시지부 자유게시판에 전날 A씨의 과거 성 비위 의혹을 주장하는 글이 게시된 데 따른 것이다.이 글을 올린 B씨는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혔다. 2012년 발생한 A씨의 성 비위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글은 게시 하루 만에 조회수 900회를 넘었다.
남해 먼바다에 21일 0시 풍랑주의보
기상청은 21일 0시를 기해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20일 밝혔다.
추자도에 강풍주의보…제주 서부 앞바다 등 5곳 풍랑주의보
기상청은 20일 오후 11시를 기해 추자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강풍주의보는 풍속이 초속 14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는 뜻이다. 통상 사람이 우산을 제대로 쓰기 어려울 정도다.
여수 등 전남 7곳 강풍주의보…전남 서해안 등 3곳 풍랑주의보
기상청은 20일 오후 11시를 기해 여수·해남·고흥·완도·신안(흑산면 제외)·진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강풍주의보는 바람 속도가 초속 14m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전남 남부 서해 앞바다·전남중 부서해 앞바다·전남 북부 서해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다.
法 ‘자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승부수…‘與 강공’ 파도 넘을까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18일 재판 예규를 제정해 ‘국가적 중요사건 전담재판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대법원 예규에 따르면 전담재판부가 맡게될 ‘국가적 중요 사건’은 형법상 내란·외환, 군형법상 반란에 해당한다. 세 사건 중 국가적 중요성, 신속 처리 필요성이 요구되는 경우 집중 심리를 위한 전담재판부를 설치하겠다는 것이 대법원 법원행정처의 설명이다.사건 배당은 기존 방식과 같이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무작위로 진행된다. 대법원 예규에서 정한 세 사건 외에 12·3 비상계엄 전후 발생한 관련 사건까지 포함된다.또한 1·2심 모두 전담재판부에 맡기고자 했다. 전담재판부에 들어갈 판사는 헌법재판소 사무처장·법무부 장관·판사회의가 뽑은 추천위원이 추천하도록 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대법원 예규는 사실상 유명무실해진다.
260만 먹방 유튜버, 프듀 출신 아이돌 ‘학폭’ 폭로
나름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년 전 ‘프로듀스 101’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는데 익숙한 얼굴을 발견했다. 참가자가 내 학폭 가해자 중 한 명이었다”고 말했다. 나름이 언급한 ‘프로듀스 101’은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