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경제 2025-11-10

“61세로 정년 연장되면 5만여 명 은퇴 늦춰져”

9일 국가데이터처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964년생 상용근로자 수는 59세 때인 2023년 29만1000명에서 60세인 지난해 23만7000명으로 약 5만5000명 감소했다. 감소율은 20.1%였다. 법정 정년에 도달해 정년퇴직하면서 그 수가 급격히 감소한 영향이다.이는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늘려 신규 채용을 줄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은행은 정년 연장으로 고령층 근로자가 1명 늘어날 경우 청년 근로자는 약 1명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정년 연장으로 인한 청년 고용 감소 효과는 대기업과 같이 청년층 선호도가 높은 일자리에서 더욱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년 퇴직에 따른 상용근로자 감소 폭이 대기업에서 두드러졌기 때문이다.국내 60세 정년 의무화가 적용된 이후 청년층 고용이 실제로 줄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美-中 발빼는데 온실가스 감축 높인 정부… “산업경쟁력 타격” 비상

손 맞잡은 당정대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오른쪽),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손을 맞잡은 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산업계는 경쟁력 저하 및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발했다. 앞서 산업계에선 이보다 낮은 48% 감축 목표도 달성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정부에 의견을 전했다.비용도 만만찮게 필요하다.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 예산은 16조8006억 원에 이른다. 정부는 이를 통해 내년 한 해 동안 온실가스 500만 t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2035년까지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매년 10%가량 예산을 늘린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산업계는 NDC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인 배출권 할당이 연계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 해킹, 100억 물어달라”

9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배 전 사장은 최근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주식과 현금의 원상 복구를 요구하며 민사소송을 걸었다. 배 전 사장의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 번호 등을 사전 확보한 뒤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대전화 이용이 불가능해진 시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배 전 사장의 휴대전화가 본인 명의였고, 정부시스템을 통한 신분증 진위 확인과 케이뱅크를 통한 1원 인증도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다.



브라질 COP30 오늘 개막…각국 2035 NDC 발표

윤창원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10일 브라질 벨렝(Belem)에서 개막한다. 벨렘은 브라질 북부 파라주(州)의 주도로, 아마존강의 지류인 파라강 연안에 있는 항구 도시다. 당초 브라질 정부는 아마존에서 회의를 열어 국제협력, 과학 및 산림 보호의 중요성에 중점을 두고 다자주의 강화, 시민사회 연결, 파리협정 이행 가속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러한 결과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당사국 간 대화체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2028년 예정한 제2차 전 지구적 이행점검 준비를 위한 논의도 진행된다. '정의로운 전환'도 이번 총회의 주요 관심사다. 파리협정 서문에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서 노동력의 정의로운 전환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사회경제적 영향, 인권, 에너지 전환, 개발 및 무역 정책까지 논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COP 의장국인 아제르바이잔과 브라질은 다양한 이해관계자 협의 및 기술적 검토를 통해 공공·민간 부문의 모든 행위자가 2035년까지 개도국 대상으로 연간 1조 3천억 달러를 동원할 경로를 모색해 왔다.



"LG이노텍, 양호한 아이폰 수요에 반도체 기판 사업 호재"-메리츠證

'기판사업부' 사업들도 글로벌 호황에 맞물려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LG이노텍의 반도체 기판 매출은 FC-CSP, CSP, RF-SiP, AiP, FC-BGA 등의 제품으로 구성된다.



"혁신 원동력은 '더 좋은 차 만들기'... GR 야리스, 끊임없는 도전의 결실"

"'더 좋은 차 만들기'에는 정해진 정답이 없다. 그 정답을 끊임없이 추구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380마력 배기음에 관중 열광… 도요타, 홈 팬 업고 포디엄 달성[현장르포]

"스고이(すごい, 대단하다)! "9일 오전 10시 45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공원에서 비를 맞으며 슈퍼스페셜스테이지(SSS) 시작을 기다리던 관중들은 380마력의 엔진으로부터 나오는 두꺼운 배기음과 함께 언덕을 진입하는 첫 랠리차를 보자 탄성을 질렀다. 이른 아침부터 내린 비로 노면이 젖어 그립 레벨은 낮아졌지만 타이어는 물막을 밀어내며 하이드로플래닝 위험 구간을 정확히 통제했다. SS20 주행 결과 세바스티앙 오지에, 엘핀 에반스, 사미 파야리 등 TGR-WRT팀 소속 선수들이 1위부터 3위를 차지하며 포디엄을 달성했다. 특히 세바스티앙 오지에 선수는 시즌 6승을 차지했다. 1957년 '호주 일주 랠리'를 시작으로 1973년 WRC 창설과 함께 '셀리카 1600GT'로 랠리에 참가했다. '셀리카', '카롤라' 등을 통해 WRC의 황금기를 이끌었다.도요타는 1999년을 끝으로 일시적으로 WRC에서 철수했다가 약 18년 만인 2017년 다시 복귀했다. 이 복귀의 중심에는 당시 사장이었던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그룹 회장의 '더 좋은 차 만들기'라는 철학이 있었다. 대표적인 예가 'TGR 드라이버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올앳부동산]개발 몰아치는 서리풀···“성당과 마을을 지켜달라”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성당 앞마당에서 바라본 맞은편 아파트단지. 정부는 우면동성당을 포함한 서리풀2지구에 공공택지를 개발해 아파트를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 성당이 속한 천주교 12지구와 신도, 인근 마을 주민들은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에 사활을 걸고 나선 가운데 서울 서리풀지구의 공공주택 개발사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임 윤석열 정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선언했고 이재명 정부도 바통을 이어받아 내년 1월로 앞당겨 지구 지정을 추진해 속도를 내는 가운데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아서다. 현 정부·여당이 서울의 주택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 그린벨트 해제도 검토하면서 향후 이 같은 논란이 반복될 우려가 제기된다. 신속한 주택 공급이 중요하지만 주민 반발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진행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5일 서리풀지구를 방문해 내년 3월을 목표로 진행하던 공공주택 지구지정을 “1월로 앞당겨 추진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성당에서 만난 백운철 신부는 지난해 11월 이후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지난해 8월8일 윤석열 정부에서 주택 공급을 위해 그린벨트를 대규모로 해제한다고 발표한 여름에만 해도 성당과 관련이 있으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 서울 서초구 우면동성당의 주임신부인 백운철 신부가 지난 3일 성당에서 서리풀2지구 강제수용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당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서리풀지구에 공공주택 2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정부는 그린벨트로 묶여 있던 서리풀지구(221만㎡)에 주택 2만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1지구에 주택 1만8000가구를, 2지구에 2000가구를 짓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송동마을 인근 도로에 서리풀2지구 강제수용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내건 현수막이 걸려 있다. 서울 도심 주택 공급이 절실한 상황에서 정부가 지난해 이미 발표한 서리풀지구는 정부의 주택 공급 의지 가늠자로도 불린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금융·보험업’에 혜택 집중···투자 필요한 제조업은 소외

정부의 배당소득 분리과세안 요건을 충족하는 고배당 기업의 절반가량이 금융·보험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제조업은 15%가량만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특정 업종에만 혜택이 집중된 만큼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을 정교하게 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2361개사 중 지난해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은 409개사(17.3%)였다. 반면 제조업은 총 1505개사 중 218개(14.5%)만 요건을 충족해 전체 평균(17.3%)에 미치지 못했다. 제조업에서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하는 비율이 낮은 이유는 배당성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인 셈이다.



[인터뷰] “車 이해하고 바꿀 줄 아는 드라이버 육성” TGR 사장

다카하시 토모야 도요타 가주 레이싱 컴퍼니(TOYOTA GAZOO Racing company, 이하 TGR) 사장은 지난 8일 일본 아이치현 토요타시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IA 세계 랠리 선수권(WRC) 제13전 랠리 재팬’의 글로벌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이 같은 철학을 밝혔다. 다카하시 사장은 “GR 야리스는 플랫폼 개발 단계에서부터 WRC의 노하우를 적극 반영한 모델”이라며 “서스펜션 스트로크 확보 등 랠리 주행을 전제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다카하시 사장은 “단번에 정상급 카테고리에 오를 수 있는 드라이버는 없다”며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랠리를 지속 가능한 문화로 정착시키는 것이 챌린지 프로그램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30억 있으면 30억 번다"…반포 로또아파트 내부 뜯어보니 [현장+]

지난 7일 찾은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있는 래미안 갤러리. 아침부터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기 위해 몰린 예비 청약자로 내부가 시끌벅적했다. 삼성물산이 반포3주구를 재건축해 짓는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올해 하반기 청약 시장 최대어로 꼽힌다. 한강과 맞닿아 있는 1·2·4주구는 이해관계가 첨예가 충돌하면서 갈등을 지속했다. 반포천을 접하고 있는 3주구는 이들과 따로 재건축을 진행하게 됐고,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단지는 총 2091가구다. 전용면적 59㎡가 456가구, 전용 84㎡가 50가구로 구성됐다. 가장 중요한 분양가는 3.3㎡당 8484만원이다. 전용 59㎡ 분양가(최고가)는 20억8800만~21억3100만원, 전용 84㎡는 26억8000만~27억4000만원이다.시세 차익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 84㎡ 기준 반포동에 있는 '래미안 원펜타스'는 지난 3월 47억원에 손바뀜했고, 바로 옆에 있는 '아크로리버파크' 같은 면적대도 지난 9월 56억원에 팔렸다. 전용 84㎡를 분양받으려면 현금으로 25억원은 있어야 한다. 전용 59㎡B는 판상형 구조로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50대 또 다른 예비 청약자도 "방이 너무 좁은데 벽을 틀 수 있느냐"며 유닛 내 직원에게 물어보는 모습도 포착됐다. 유닛을 둘러본 한 50대 예비 청약자는 "전용 59㎡보다는 넓게 잘 나온 것 같다"면서도 "수납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 드레스룸도 더 넓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예비 청약자는 "방마다 붙박이장도 없어서 아쉽다. 유상옵션이라도 있었으면 좋을 뻔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반면 호평도 있었다. 천장이 높아 생각보다 개방감이 있었다는 평가다. 한 예비 청약자는 "다른 곳들보다 생각보다 천장이 높아서 그나마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우주 신약 개발 비용, 지구의 20% 수준”…지구에서 못 만들던 치료제, 우주에서 만든다[테크챗]

IT사이언스팀 들이 IT, 과학, 우주, 바이오 분야 주목할만한 기술과 트렌드, 기업을 소개합니다. 네이처 미세중력 연 매출 ‘40조 원’.한 해에 무려 40조 원의 매출을 올리는 제품이 있다.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다. 바로 우주에서 키트루다를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것이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실험한 결과 키트루다를 구성하는 주요 단백질을 훨씬 균일하고 점도가 낮은 형태로 얻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실험 결과는 2019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세중력’에 발표됐다.먼 일처럼 보이던 우주 신약 개발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ISS는 우주 안에 잘 지어진 집이라고 볼 수 있다. 신약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타깃 단백질의 구조를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 단백질의 끝단에 붙어있는 수소 원자까지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한 단백질 결정이었다. 키트루다의 사례처럼 균일한 단백질을 만들 수 있으니 점도가 낮아지고 제형 변경과 같이 예상치 못한 응용처를 찾아낼 수도 있다. 우주의학이 최근 제약사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다. 우주 발사 비용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점점 낮아지고 있어 1000만 원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보는 관측이 많다.그런데 지상에서 키트루다 50g을 만드려면 약 35억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24U 정도 크기만 돼도 키트루다 50g 정도를 생산할 수 있다. 이중항체의 경우 단일 항체 대비 생산에 드는 비용이 훨씬 더 크다. 그럼 우주에서 생산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비용적 이득이 더 커질 수 있다. 소규모 바이오 기업이 많은 한국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나. 타깃이 정확하게 분석되면 개발 시간과 비용이 엄청나게 줄어들 것이다. AI와 우주 의학이 만나면 신약 개발에 드는 비용이 지금의 약 20% 수준으로 절감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발굴하고 제조까지 제약 공급망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4000선 내준 코스피, 외국인 투자 방향과 미국 셧다운 해제 여부 주목[D‘s브리핑]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7조 원이 넘는 순매도에 코스피는 4000선을 내주며 지난 주를 마쳤습니다. 3일부터 7일까지 5거래일 연속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이는 원-달러 환율의 급등을 불러왔습니다. 7일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9.2원 오른 1,456.9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6800억 송파한양2차 재건축 수주전… ‘GS건설 vs HDC현산’ 격돌

내홍을 겪던 서울 송파구 송파한양2차아파트 재건축 공사의 시공사 선정이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의 양자 대결로 좁혀졌다. 6800억 원 규모의 강남 핵심 입지 재건축을 놓고 두 대형 건설사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조합은 내년 초까지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송파동 송파한양2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오는 12월 9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다. 주변에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등 쾌적한 녹지 공간이 가깝다. 현재 용적률은 165%다.서울 송파한양2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24일 오후 2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DL이앤씨, 롯데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총 5곳의 건설사가 참여했다.단지는 앞선 시공사 입찰 과정에서 내홍을 겪었다. 하지만 입찰 마감일이었던 지난달 4일 GS건설만 입찰에 참여해 최종 유찰됐다. 서울시의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기준에서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시공사의 개별적인 홍보를 금지하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내달 시공사 선정 경쟁을 두고 “사실상 GS건설과 HDC현산의 2파전”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재건축 조합은 2020년 설립됐다. 권 조합장은 “2차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는 내년 1월 31일 여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한·영 FTA’ 6차 개선협상···서비스·투자·디지털무역 등 논의

한국과 영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6차 개선 협상이 오늘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10일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는 한국 측 권혜진 통상교섭실장, 영국 측 아담 펜 기업통상부 부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60여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 1800조 첫 돌파…"코스피 절반 수준"

서울 아파트 매매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18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와 성동·마포 등 인기 지역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9일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시총은 1803조3575억원을 기록해 최초로 1800조원을 돌파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인 3252조원의 55.4%에 달한다.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1624조4016억원 대비 약 11% 올랐다.



"토허제 규제 피했다"…서울 아파트 경매시장 '후끈'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를 피하려는 수요가 몰리며 경매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토허구역에서 아파트를 매수할 경우 실거주 의무가 있지만, 경매로 낙찰받는 주택은 토허구역이더라도 실거주 의무가 없다. 대출받지 않으면 갭 투자(전세 낀 매매)가 가능하다.자치구별로는 '한강 벨트' 지역 낙찰가율 상승이 두드러졌다. 광진구가 전달보다 27.9%포인트(P) 상승한 135.4%, 성동구는 17.7%P 오른 122.1%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평균 응찰자 수도 7.6명으로 전월(7.9명)보다 소폭 줄었다.



"올겨울 독감은 NH농협생명 독감케어보험으로 든든하게"

NH농협생명은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이 누적 판매 2만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상품은 미니보험으로 독감 치료비와 환경성질환 입원비를 365일 보장한다. 독감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 처방시 보험금 15만원을 지급한다.



한화비전, 일본까지..파트너스 데이 개최

한화비전은 우수 파트너와 함께하는 ‘2025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8회차를 맞는 한화비전의 협력사 초청 행사다. 국내는 54곳, 일본은 13곳의 파트너가 참여했다.강원 원주시에서 열린 국내 파트너와의 행사는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을 분리해 진행했다. 한화비전은 파트너들에게 인공지능(AI) 칩셋 ‘와이즈넷(Wisenet)9’을 비롯한 주요 신제품과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올해의 실적과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두산에너빌리티, 신규수주 14조원 달성 기대감..밸류 재평가 가능 -iM證

iM증권이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올해 신규수주 14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해외 대형원전 수출지역 확대를 통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입주 전 국평 55억원 찍었다"...새 랜드마크, '청담 르엘’ 입주 시작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새로운 하이엔드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이 단지 전용 84㎡의 경우 입주 전에 55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10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청담 삼익 재건축으로 조성되는 '청담 르엘'이 이날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반포 르엘', '신반포 르엘', '대치 르엘'과 함께 강남 3구 '르엘 벨트'의 핵심이다.단지가 위치한 곳은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9호선 봉은사역 인근이다.



“코스피 불장? 억장 무너져요”...손실 난 개미들, 계좌 깠더니 절반이 '이 종목'

NH투자증권 고객 240만명 국내계좌 분석 개인 투자자 절반이 '손실'... 평균 931만원 올해 들어 코스피 지수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너도 나도 주식에 뛰어들고 있다. 계좌가 손실 상태인 고객 131만2296명 가운데 8.5%가 카카오를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다는 의미다.카카오 주가는 2021년 16만원대까지 치솟았으나 현재는 6만원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2023년께 2차전지주가 주목받으며 급등했을 때 대장주로 손꼽히던 종목들이다.마찬가지로 당시 매입한 개인투자자들이 원금 회복을 기다리며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해석했다.



대한항공·인하대병원, 통합 항공사 환자 승객 운송 체계 이해도 높인다

대한항공은 2016년부터 인하대병원을 위탁기관으로 지정하고, 기내 위상전화로 24시간 전문 의료진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 ‘항공응급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국내법에서는 선의의 의료 행위에 대한 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법적 장치가 마련돼 있다.



삼성전자,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최고 등급 재지정

삼성전자가 산업통상부로부터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최고 등급인 'AAA'를 재지정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정 후 유효기간은 3년이다.삼성전자 측은 "앞으로도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책임 있는 무역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석유화학 공정서 탄소 직접 포집...NCC 설비 실증 돌입

특히 NCC 공정을 대상으로 한 탄소 포집 실증은 국내 최초로 석유화학 산업의 현실적 탈탄소 기술 전환에 있어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실증 설비는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된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한화토탈에너지스를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이번 실증 운전은 NCC 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한 첫 사례로 석유화학 산업의 탈탄소화를 현실로 앞당기는 출발점"이라며 "현재 연구를 진행 중인 각종 탄소활용 기술과 이번 실증 결과를 연계해 친환경 기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HD현대重,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 성공

HD현대중공업이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했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리저널 컨테이너 라인(Regional Container Lines)’과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4353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만3800TEU급이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양사 간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HD현대가 올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61척에 달한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창립 20주년 맞아 '디벨로퍼 미래비전' 선포

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도시개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협회는 지난 2021년 개설 이후 차세대 디벨로퍼 육성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ARPY’ 통해 미래 인재 발굴에 나서고 있다.ARPY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운영하는 창조도시부동산융합 최고위과정(ARP)을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멘토형 교육 프로그램이다.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은 "ARPY는 국내외 도시개발 사례 학습과 디벨로퍼 실무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 차세대 육성 트랙"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십과 기업가적 사고를 길러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2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글로벌 디벨로퍼 컨퍼런스, 한국부동산개발산업연구원 설립 선포도 함께 진행된다.김한모(HM그룹 회장) 20주년 기념사업단 단장은 "지난 20년간 한국 디벨로퍼 산업은 국가 성장과 도시 발전을 견인해 왔다"며 "앞으로의 20년은 공공성과 책임,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K-Developer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로템, 이집트 수소트램 본격 공략

현대로템 관계자는 “수소전기트램과 수소 인프라 등 생산에서 활용까지 아우르는 수소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집트 신행정수도에 최적화된 수소 통합 솔루션을 알릴 것”이라며 “한-이집트 수교 30주년을 맞아 K-철도의 대표주자로서 양국의 철도산업 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올해 한-이집트 수교 30주년을 맞아 이집트 시장 진출 현황과 현지화 노력, 차량의 품질에 대한 고객사와 승객들의 호평을 소개하는 등 고품질의 철도차량을 공급하며 쌓은 현지와의 신뢰와 우호 관계를 알린다.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에 발맞춰 ‘수소 밸류 체인(Value Chain)’을 주제로 생산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수소 통합 솔루션 구축 역량과 비전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규제 문턱 높아지자…'옆세권' 주목하는 실수요자들

10·15 부동산 대책이 나온 이후 상승률이 둔화하고는 있지만 아직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공급도 부족하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4만2000여가구다. 내년은 2만8000여가구로 급감한다. 2027년엔 1만2000여가구로 절반 수준으로 급감할 전망이다.서울 부동산 시장 진입 문턱이 높아지자 서울 옆세권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김포, 광명 등이다.이들 지역에서 나온 분양 물량에 대한 관심도 높다.



에어프레미아, CES 공략..美 라스베이거스행 특별전세기 운항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행 특별전세기를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기획했다. 행사 참석객은 물론 미국 서부 관광을 계획하는 여행객에게도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2026년 1월 5일 밤 10시10분 인천국제공항 출발해 같은 날 오후 4시10분(현지시각)에 라스베가스에 도착한다.



10·15 대책 이후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 매매 22% 증가

특히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 등 규제지역에서는 같은 기간 1만242건에서 2424건으로 거래가 76% 급감했다.이에 반해 규제지역에서 제외된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 매매는 5170건에서 6292건으로 22% 증가했다. 대출 규제와 세제 부담이 덜한 지역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나 일부 관망세를 유지하던 수요층이 유입되며 비규제지역 거래량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수도권 비규제지역 가운데 거래량이 두드러지게 늘어난 곳은 수원시 권선구다. 수원시 권선구 아파트 거래량은 대책 전 143건에서 이후 247건으로 늘며 73% 증가했다. 수원시 장안구, 팔달구, 영통구 등이 규제지역으로 묶였지만 권선구만 비규제지역으로 남은 영향으로 풀이된다.이어서 거래가 많이 증가한 지역은 화성시다. 대책 전 561건에서 대책 후 890건으로 증가하며 단일 지역 기준으로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실론, 창립기념일 맞아 ‘실론 나눔 캠페인’ 진행 …“임직원 참여 대표 사회공헌활동”

이번 나눔 캠페인에는 실론 임직원들이 직접 의류, 생활용품, 소형가전 등 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증했으며, 이 물품들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돼 재사용·재순환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실론은 기증품 전달과 함께 굿윌스토어의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유니켐, 300억 신주인수권부사채 완판…신사업 추진 박차

아울러 유니켐은 이번 자금 조달의 핵심 목표로, 첨단 후가공 공장 신설 및 생산능력 증대를 위한 설비 도입으로 기능통합 모듈화 사업모델을 가시화했다고 강조했다. 첨단 후가공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LX3 및 NX5e와 같은 핵심 신차 수주 물량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김진환 대표는 이번 일반공모 BW 발행이 "전통 제조의 강점을 혁신 기술 및 전략적 다각화와 성공적으로 통합하여 회사를 '미래 모빌리티 및 라이프스타일 전문 소재 기업'으로 확고히 입지를 굳히는 질적 도약을 위한 필수 선결 조건"이라고 의지를 피력하며 공격적인 글로벌 성장 로드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원·달러 환율, 0.1원 오른 1457원 개장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457원에 거래 출발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갈아타지 말걸”…4세대 실손 가입자의 ‘분노’

손해율이 100%를 넘으면 보험사는 보험료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1세대·2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이 3세대·4세대 실손보험보다 손해율이 낮은 이유는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3세대 또는 4세대 실손보험으로 갈아탔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1·2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이 더 높았고, 이로 인해 실손보험료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그동안 정부는 실손보험료 상승을 막기 위해 새로운 실손보험을 출시해 손해율 상승을 억제했다.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 새롭게 출시된 실손보험으로 갈아탔고, 3·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손해율 악화와 함께 보험료가 큰폭으로 상승했다. 다만 의료이용이 많지 않은 소비자나, 높은 실손보험료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는 4세대 실손보험으로 승환했다.실손보험은 보험업계의 대표적인 미끼상품이다. 보험설계사가 실손보험 계약을 체결해도 수수료는 거의 없다.



롯데건설, 인도네시아 석유화학 플랜트 준공

롯데건설은 자사가 시공한 인도네시아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업인 '라인(LINE)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10일 밝혔다.



PFCT, '제3회 AI 신용평가 아카데미' 개최

PFCT는 금융산업의 혁신을 이끌 차세대 AI 금융기술 인재를 직접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연 2회 'AI 신용평가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금융사 PFCT(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는 '제3회 PFCT AI 신용평가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인턴십을 통한 실제 금융사 프로젝트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한화 건설부문, '서울아레나' 탄소중립 녹색경영 '산업부장관상'

한화 건설부문이 '2025 탄소중립 녹색경영 정부포상'에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현장의 친환경 시공 및 환경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시상은 지난 7일 이뤄졌다.



한국證 "현대모비스, 보스턴다이내믹스 등 그룹사 로봇 밸류체인 핵심기업"

한국투자증권은 10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그룹사 로봇 밸류체인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고, 제조 핵심부품 사업부에서 흑자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수능 대박 기원"...동국제강, 임직원 자녀에 응원 선물

동국제강그룹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 133명에게 응원 선물과 장세욱 부회장의 격려 편지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동국제강그룹은 선물 세트에 보온 텀블러·기프트카드·쿠키 등을 담았으며 장 부회장의 손편지를 함께 동봉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편지를 통해 "긴 시간 꿈을 향해 걸어온 여러분의 노력에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며 "긴장하지 말고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펼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LH, 수도권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본격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내 노후 공공청사 부지를 활용한 복합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10·15 규제' 피하자 아파트 거래 73% 증가한 '이 동네'

반면 규제지역에서 제외된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아파트 매매거래는 5170건에서 6292건으로 22% 증가했다. 대출 규제와 세제 부담이 덜한 지역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나 일부 관망세를 유지하던 수요층이 유입되며 비규제지역 거래량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거래량이 두드러지게 늘어난 곳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다. 수원시 권선구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대책 전 143건에서 이후 247건으로 73% 증가했다. 동탄역이지더원, 동탄역센트럴푸르지오, 동탄2하우스디더레이크 등 동탄신도시 내에 위치한 단지들 위주로 거래가 됐다.파주시 역시 대책 전 148건에서 이후 209건으로 41%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GTX-A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한층 나아져 실수요 중심의 매매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산내마을9단지힐스테이트운정, 한울마을1단지운정신도시IPARK,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등 GTX역 인근 단지 위주로 거래가 이어졌다.구리시는 대책 전 133건에서 이후 187건으로 거래량이 41% 증가했다.



"하루 80대 수소버스 충전"...SK플러그하이버스, 성남에 수도권 수소 허브 구축

하이버스는 SK이노베이션 E&S의 수소 충전 자회사로 현재 전국에 19개의 액화수소 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전영준 SK이노베이션 E&S 신에너지사업본부장은 "성남 사송 충전소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수도권 내 액화수소 충전망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수소가 교통과 산업,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탄소중립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하이버스는 이번 충전소 운영과 함께 국토교통부의 '수소버스 연료구매 거래카드'를 시범 도입한다.



삼성重, 美 아모지 '암모니아 파워팩' 국내 독점 위탁생산

선박용 제품뿐만 아니라 아모지의 육상 발전용 크래킹(Cracking) 모듈 양산 및 최적화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삼성중공업은 전담 TF를 구성해 아모지 제품의 테스트 방법과 기준,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제조 장비 및 공정 관리, 원자재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올해 말까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내 암모니아 실증 설비를 증설해 제품 생산 및 검증에 적극 활용한다.2026년부터 제품 위탁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이호기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장(상무)은 "스타트-업 기업의 스케일-업 과정에서 삼성중공업의 제조 역량을 발휘해 친환경 연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아모지와 장기적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우성훈 아모지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제조∙생산 기술을 보유한 삼성중공업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암모니아 기반 탈탄소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구현해 나가며, 육상과 해상을 아울러 탈탄소화에 함께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차 효율 30% 향상".. 현대건설, 현대위아와 '로봇주차 솔루션' 공동개발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김재영 원장과 현대위아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 백익진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도심 고밀화로 인한 주차난과 지하공간 활용의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대안으로 추진됐다. 이용자가 지정된 픽업존에 차량을 세우면 로봇이 차량 하부에 진입해 바퀴를 들어 올리고, 최적의 위치로 이동·정렬한다.



빈집이 '마을 도서관'으로…서울 빈집활용 디자인 공모 5개 선정

서울 내 방치됐던 빈집이 신진 건축가와 대학생들의 발상으로 마을 도서관이나 카페 같은 주민 편의시설로 탈바꿈한다.서울시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함께 지난달 진행한 '빈집활용 건축디자인 공모전'에서 5개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준공

롯데건설은 '인도네시아 라인(LINE, Lotte Indonesia New Ethylene complex)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인도네시아 라인(LINE, Lotte Indonesia New Ethylene complex)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39억5000만달러(약 5조6000억원) 규모다.



한화운용 '한화그린히어로펀드' 6개월 새 수익률 2배

이 같은 성과의 주요한 배경은 인공지능 및 전력기기를 비롯한 AI 인프라 테마의 급격한 상승세다.한화그린히어로펀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 인공지능 핵심 인프라인 전력망에 투자하는 펀드다. 주요 편입종목은 △테슬라 △한중엔시에스 △퍼스트솔라 △블룸에너지 △TSMC △효성중공업 등이다.인공지능은 재생에너지 자원 효율화, 스마트 모니터링 등으로 전력의 탈탄소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PwC의 분석에 따르면, 에너지 부문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줄일 수 있는 온실가스의 양은 2030년까지 1.5G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역으로 이러한 AI 혁신에는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다.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전력 수요를 소화하고 있는 에너지원은 풍력과 태양광이다.



한화생명, 가족돌봄청년 위한 ‘쉼과 회복의 축제’ 개최

돌봄을 수행하는 청년들이 사회적 약자가 아닌 자신의 삶을 창작하는 주체로서 스스로를 재발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오아시스’라는 주제에서 파생된 네 가지 오브제 카드로 그룹을 나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한화생명은 월드비전과 함께 2023년부터 ‘WE CARE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가족돌봄청년들의 미래 자립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생계비·학업·주거 지원은 물론, 지역 기반의 청년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심리적 회복과 청소·세탁 서비스 등 일상생활 지원을 제공한다.한화생명 기획실장 임석현 전무는 “이번 오아시스데이는 단순한 복지 프로그램을 넘어 ‘돌봄’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는 시도였다”고 말했다.한화생명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청년돌봄 캠페인 WE CARE’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암경험청년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경제·주거 등 다각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토스씨엑스, 부산 빅데이터 기반 상담센터 설립

강진석 토스씨엑스 대표는 "부산은 서울에 이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디지털 혁신 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토스씨엑스는 이번 부산 거점을 통해 지역 인재와 함께 새로운 금융 상담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스씨엑스는 이번 상담센터 설립을 계기로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금융 상담 서비스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해 부산 거점을 중심으로 한 상시 운영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경 매물마당] 김포 한강신도시 독점 약국 상가 등 7건

요동치는 집값과 정부의 잇단 대책 발표로 혼란스러운 부동산 시장에 길잡이가 돼줄 <2026 부동산 대전망>(사진)이 7일 발간된다. . .



대우건설, 마포구 중동 78번지 모아타운 시공사 선정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중동 78번지 모아타운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해당 프로젝트는 지하 4층 ~ 지상 35층, 6개동 규모의 아파트 54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1982억원이다.



삼성운용x쿼터백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IRP 일임 서비스’ 출시

이번에 출시된 IRP 일임 서비스는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AI가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1분 만에 제안해 누구나 손쉽게 장기투자 원칙을 지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넥센타이어, 사계절용 타이어 '엔프리즈 S' 출시…'국내 최고 내마모 성능'

기존 제품 대비 약 14% 이상 향상된 주행거리를 제공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연료 효율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마모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리카 친화형 기능성 컴파운드를 적용했다. 자사 테스트 결과 동급 제품 대비 마일리지와 눈길 제동 성능이 약 11%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타이어 가장자리 블록 간격을 불규칙하게 설계해 패턴 소음을 기존 대비 약 4% 줄였으며, 소음 민감도가 높은 하이브리드나 전기차에서에도 좋은 승차감을 보여준다.엔프리즈 S 출시 기념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진행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땀 흘려 완성한 벽화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꿈을 키우는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자녀와 함께 벽화를 그리며 지역사회에 밝고 따뜻한 환경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고, 학교가 한층 밝아진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벽화 그리기는 학교 내외 공간에 그림을 그려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2022년부터 그룹이 가족 참여형으로 운영 중인 봉사활동이다.



세라젬, 'CES 2026' 12개 혁신상 수상

여기에 시간·날씨 등 외부 환경 데이터까지 결합한 AI 분석을 기반으로 △온열 △조명 △음향 △향기 △산소 농도 등을 자동으로 조절해 개인 맞춤 테라피를 제공한다. '메디스파 프로 AI'는 3차원(3D) 안면 스캔으로 측정한 피부 상태와 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7가지 스파 모드를 세션별로 제공하는 기능으로 AI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온시스템, 협력사와 15년째 '동반성장'... 8000만원 기금 조성

행사에는 한온시스템 임직원 20명과 한협회 회원사 78명을 포함해 총 98명이 참석했다.첫날에는 대전 테크노돔에서 세미나가 진행됐다.



토요타코리아, '2025년 제7회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 성료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문에서는 고객 차량 입·출고 과정에서의 응대 태도와 절차 수행 능력을, '세일즈 컨설턴트' 부문에서는 금융 상품 제안 역량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고객지원' 부문에서는 불만 고객 응대 과정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및 문제 해결 능력을, '부품 스페셜리스트' 부문은 고객 주문품 관리의 정확도를 검증했다.



군산시, 상수도 체납금 특별 징수…100만원 이상 600여명 대상

시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군산시 상수도 체납액은 3만7천건으로 총액이 6억5천만원에 달한다.



코스피 60% 올랐는데…개미 절반 이상 '-900만 원' 기록중

1천만원 이상~3천만원 미만은 10.6%, 5천만원 이상은 4.1%로 집계됐다.연령별로는 50대와 40대의 손실 비중이 각각 60.1%와 59.7%로 높았다. 30대도 52.1%로 투자자 절반은 손실을 보고 있다. 반면 미성년(33.9%)과 20대(44.3%)의 손실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연령별 손실 금액은 60대 이상이 평균 1369만원으로 가장 컸다. 1인당 평균 수익금은 483만원, 손실금은 613만원이다.



LIG넥스원, 태국 공략..함정전투체계 넘어 종합 방위 솔루션 제시

LIG넥스원은 10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 ‘Defense & Security(D&S) 2025’에 참가한다. 태국 D&S 전시회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육·해·공 종합 방위산업 전시회다.



美 셧다운 종료 기대감…환율 2.5원 내린 1,454.4원

원/달러 환율은 10일 오전 미국 셧다운 종료 기대감 등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5원 내린 1,454.4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장인 40일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기능정지)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위험 회피 심리가 약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미국 주요 매체는 최대 10명의 민주당 상원 의원이 셧다운 사태를 끝내기 위한 공화당의 단기 지출법안(CR·임시예산안)에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KB국민은행,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KB드림홈' 개관식 개최

환경 개선 지원 외에도 KB국민은행은 사회적 포용 실천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취업 컨설팅 및 자격증 취득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 지원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에 개관한 광주 무등자립생활관을 비롯해, 지난 8월 충남 향림자립생활관을 시작으로 목포 자립생활관, 전주 삼성자립생활관, 대전 인애자립생활관 등 전국 5개 자립생활관의 환경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노후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생활 가전과 가구 등을 교체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으며 청년들의 휴식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공용 공간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자립 지원에도 힘썼다.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 퍼스트정기예금 연 2.8% 특별금리 이벤트

3개월·6개월 만기 상품 가입시 2.8%의 특별금리를 동일하게 제공한다.



농협은행, 서울·부산·대전·수원에 'NH법인·소호 성장동행센터' 열어

NH농협은행이 소상공인의 금융개선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10일 서울과 부산, 대전 그리고 수원에 'NH법인·소호 성장동행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농협은행 NH법인·소호 성장동행센터의 특징은 접근성 강화다. 농협은행은 전국 주요 거점 지역의 본부 내 특화공간에 배치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파라타항공, 기단 4대로 확대

파라타항공이 기단을 4대로 확대했다. A330과 A320 기종을 각각 두 대씩 보유하게 되면서, 장거리와 단거리 노선을 모두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기단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신규 항공사로서는 이례적으로 빠른 기재 확보 속도다.



정책 기대감에 코스피 2%대 상승…금융주 강세에 4030선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와 달러·원 환율이 나오고 있다. 10일 오전 9시 24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80.13p(2.03%) 상승한 4033.89를 가리키고 있다. 장 중 4035.99까지 터치했다.코스피는 지난주 3.74% 하락했으나 이날 반등 중이다. 외국인은 550억 원, 기관은 2303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742억 원 순매도했다.가장 큰 요인은 정책 기대감으로 인한 투자심리 회복으로 풀이된다. 정부·여당은 주식시장 배당 활성화를 위한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당초 정부안 대비 완화하기로 했다.이에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주가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기관은 24억 원, 개인은 759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한투증권, 사장 직속으로 소비자보호TF 신설…"고객 신뢰 제고"

한국투자증권은 사장 직속으로 '소비자보호 태스크포스'를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생활·교육·교통 다 갖춘 ‘멀티 라이프’ 단지 인기…‘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양평’ 공급 예정

생활 인프라와 교육·교통·자연환경 등 복합 편의 요소를 모두 갖춘 ‘멀티 라이프’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선택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 기대…증권·금융株 강세

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 추진 소식에 증권과 은행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상상인증권이 9.65%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민주당 일부 의원이 주장하는 25%까지 낮추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장애 어린이 대상 K-베이스볼 시리즈 경기 관람 초청 행사 진행

장애 어린이들이 세계적 수준의 야구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스포츠를 매개로 한 나눔의 가치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신한은행은 아동·청소년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보육시설 아동 대상 디지털 교육 △학대피해아동쉼터 차량 지원 △야구 유망주 장학금 및 물품 후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미래세대의 성장을 돕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라젬, CES서 9개 제품으로 12개 혁신상 받아

세라젬은 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9개 제품으로 혁신상 12개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LH, 수도권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TF 구성…사업 가속

지난해 9월에는 서울 강동구에 기존 노후 주민센터 부지를 활용하여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를 건립했다.



NH농협손보, 비대면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도입

손보업계 최초로 검증된 외부 솔루션을 자사 시스템과 연계해 이상거래 탐지의 정확성을 높였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3분기 343억원 적자…"포트폴리오 전환"

캐즘여파 가동률 회복지연…AI 회로박 및 북미 ESS 전지박 집중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천437억원, 영업적자 34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익산공장의 전지박 라인을 AI용 회로박 라인으로 전환해 AI용 회로박 생산능력(CAPA)을 내년에는 기존 대비 1.7배, 2028년에는 5.7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지박은 국내 배터리 고객사들의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 확대로 북미 성장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금융, '2025 모두하나데이' 캠페인…김장 나눔 행사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모두하나데이' 선포식을 개최하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임직원과 임직원 배우자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여했다. 하나금융은 이날 하나금융 명동 사옥 정문 앞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하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콜마, 3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아"…주가 9%대 '하락'

미국 법인 적자 규모가 예상보다 커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이 증권사 허제나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



LH, 수도권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전담팀 신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0일 수도권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전담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3분기 343억원 적자에도...고부가 회로박 5.7배 늘린다

북미 지역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수요 급감으로 주요 고객사들의 판매량이 줄며 가동률 회복이 지연됐고 이로 인해 매출도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4·4분기 이후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고성능·고출력 중심의 산업 수요 변화도 맞물린다.이에 따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익산공장의 회로박 전용 생산라인을 증설 중이다.



고덕현대·명일신동아 재건축 본궤도…정비구역 지정

두 단지는 강동구 재건축 사업 중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으로 추진돼 정비구역이 지정된 첫 사례다.



울산시·삼성SDI 손잡고 하이테크 산단 2년 4개월만에 조성

삼성SDI, 울산에 연 7만2천t 배터리 양극재 생산공장도 준공 울산 하이테크밸리(H.T.V) 산업단지 3공구 개발 및 에스티엠(STM) 소재4공장 준공식이 10일 오전 삼성SDI 울산사업장 소재4공장에서열렸다. 하이테크밸리산단 3공구 개발사업은 삼성SDI가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직접 시행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1천억원으로 울산 울주군 삼남읍 일원 116만㎡ 부지에 조성됐다.



유진기업, 수험생 자녀 둔 임직원에 응원 세트 전달

올해 수능 선물세트에는 격려 편지와 함께 스타벅스 텀플러와 고디바 초콜릿, 비타민, 백화점 상품권, 다이어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담았다.최재호 유진기업 대표는 "긴 시간 묵묵히 걸어온 노력이 원하는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결과와 관계없이 스스로 길을 찾아 나가는 모든 수험생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한편 유진그룹 주요 계열사들도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들에게 응원 선물을 전달했다.동양은 응원 메시지를 담은 편지와 상품권을 마련했다.유진투자증권과 유진투자선물, 유진자산운용은 수제 초콜릿 세트를, 유진한일합섬과 유진로지스틱스는 에어팟과 초콜릿을 제공했다.



당정, 온실가스 감축 목표 공감대 소식에…관련株 동반 강세

이밖에 에코아이 (14.96%) 그린케미칼 (6.17%) 에어레인 (2.71%) 등 온실가스 감축 테마주가 동반 강세다.당정이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를 2018년 대비 53∼61% 감축하는 방향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권고와 헌법재판소의 결정, 미래 세대의 부담, 국내 산업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공청회 의견을 수렴해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이같이 정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 첫 1800조 돌파…코스피 절반 넘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0월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시가총액은 1803조357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강남3구의 경우 지난해 말 대비 강남구 15.9%, 서초구 13.8%, 송파구 16.1~16.8% 상승하며 시가총액 증가세를 이끌었다.



금융·지주사株, 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 추진에 급등

증권과 은행 등 금융주(株) 주가가 10일 장중 급등세다. 하나금융지주 (6.52%)와 KB금융 (6.14%), iM금융지주 (4.88%), BNK금융지주 (4.29%) 등도 상승 중이다.지주사 주가도 급등세다.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대상 ‘AI 음성중계’, 에이치인텔리전스 기술로 경기장 적용

에이치인텔리전스는 공간지능 기반 컴퓨터 비전과 자연어·음성 합성 기술을 결합해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패스·슈팅·득점 등 주요 상황을 즉시 음성으로 변환하는 엔진을 구현했다. 중계는 실제 해설진의 음색과 억양을 반영해 현장의 감정선을 전달한다.현장에서는 시각장애인 축구 팬을 초청해 체험을 진행했다.체험 고객은 “도움 없이 축구를 들으며 경기를 따라간 것은 처음이다. 선수 이름과 상황이 또렷이 들려 경기장 안에 들어온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테크스냅] 카카오, '다시 태어난 종이팩:새롭지' 공모전 시상식

이번 주니어랩은 내년 1월 28∼31일 경기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우리銀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출시 3주만에 50만명 가입"

우리은행은 삼성전자와 선보인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가입자가 출시 3주 만에 50만명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건축 단계부터 주차로봇 맞춤 설계" 현대위아-현대건설, '로봇 친화 주차장' 협력

아울러 주차로봇 운용에 필요한 기술 지원과 관련 교육도 제공한다.현대위아는 이날 MOU 체결에 앞서, 경기도 의왕시 의왕연구소에서 주차로봇 시연 행사도 개최했다.



“좋은 예감이 현실로”…화장실 꿈 꾼 부부, 복권 1등 행운

스피또1000은 행운 숫자가 나의 숫자 6개 중 하나와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이다. 판매 가격은 1000원이며 1등 당첨 매수는 매회 10장이다.



농협은행 '성장동행센터' 개소…소상공인 컨설팅

NH농협은행은 서울, 부산, 대전, 수원 등 4곳에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NH법인·소호 성장동행센터'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 센터들에 기업금융 실무 경험이 풍부한 금융권 퇴직 전문가를 배치해 소상공인 경영 전반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서울, 부산, 대전, 수원 등 4곳에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NH법인·소호 성장동행센터'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해킹사고 늑장신고·은폐시 최대 매출 3% 과징금?…법 개정 추진

과징금이 부과된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중복 부과하지 않아 처벌체계의 일관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정부도 지난 10월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통해 침해사고 은폐나 신고 지연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 도입과 조사권한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AI픽] 리벨리온,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신규 투자자 유치

킨드레드벤처스가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은 리벨리온이 처음이다.



부산항만공사, 미 LA서 현지 국내기업 공급망 지원 간담회

부산항만공사는 미국 LA에서 현지 수출·물류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및 한국기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남군, 소상공인 지원 다양한 정책 추진

전남 해남군이 관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분야별로 18종, 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삼척시, 연말까지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 20% 지속

강원 삼척시가 연말까지 소비 진작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 확대 운영에 나선다.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11일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식 개최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는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CG홀에서 제10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따따블' 성공했던 이노테크, 상장 이튿날에도 '上'

청약 증거금으로는 약 7조8496억원이 모였다.



"호텔서 아침먹는다"…롯데호텔, 조식형 멤버십 '더모닝' 선보여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호텔 조식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떠올라 유료 멤버십 '트레비클럽'의 신규 조식형 멤버십 '더 모닝'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단순한 조식 이용권을 넘어 아침 한 끼의 가치와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호텔 멤버십"이라며 "트레비클럽만의 세심한 혜택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한층 더 특별한 하루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호텔 조식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떠올라 유료 멤버십 '트레비클럽'의 신규 조식형 멤버십 '더 모닝'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모션, 기술보증기금 TECH밸리 기업 선정

협약기관의 이공계 교수·연구원 등이 창업한 기업에 최대 50억 원 이내의 사전한도를 부여하여 단계별 자금한다.



"울산공업축제, 지역경제 활력 견인"…만족도 85.2%

축제 기간 관광소비 3.1%, 타지역 방문객 소비 15.9% 증가 울산시는 2025 울산공업축제가 시민 대화합과 정체성 확립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10일 내놨다. 울산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가 비씨(BC)카드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 16∼19일 열린 축제기간 지역 관광소비 분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었다. 기상 악화로 두 차례 연기된 끝에 지난달 26일 울산 북구 강동몽돌해변에서 열린 불꽃축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게시판] SBI저축은행, 최고 연 30% 금리 '한 달 적금' 출시

가입 기간은 31일이며 매일 5천원 혹은 1만원 중 선택해 입금할 수 있다.



신영증권, AI 적용 '불완전판매 모니터링 솔루션' 도입

또 온프레미스(On-premise)로 구축돼 고객 정보의 외부 유출 걱정 없이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구정본 신영증권 미래금융팀 이사대우는 "AI 기술을 활용한 불완전판매 모니터링 솔루션을 조기 도입함으로써 불완전판매를 사전 탐지하고, 직원은 분석 및 개선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와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5000만뷰 돌파한 ‘집에 가자’…KCC건설, 용산서 팝업스토어 연다

KCC건설이 스위첸 캠페인 ‘집에 가자’의 유튜브 5000만 조회수 돌파를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연다. 티백 세트 등 굿즈(상품)를 선착순 무료 증정할 예정이다.KCC건설은 오는 15일 서울 용산 CGV에서 스위첸 스페셜 굿즈 세트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출근 상태를 표시할 수 있는 자석 세트도 있다.



곳곳서 부작용 터져나오는데...10·15통계공방 소송전 비화

정부가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등을 지정하면서 가장 최근인 7~9월 기준 주택 가격 상승률이 아닌 6~8월 기준 수치를 적용했다는 게 논란의 핵심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안을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시즌2’로까지 규정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정책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공급 확대에 골머리를 싸매도 모자랄 시간에 법정에서 사실관계와 시시비비를 가리는 데 상당한 에너지를 낭비할 수밖에 없게 됐다. 야권에서는 대책 발표 시점에 충분히 9월 통계를 활용할 수 있었다는 것을 문제 삼는다.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통계 공포일은 15일이다. 주무 부처인 국토부는 이틀 전인 13일 이미 이 통계를 보고받았다. 반면 야권은 광범위하게 규제지역을 지정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통계를 취사선택했다고 주장한다.



미래 교통수단 도심항공교통 한눈에···‘K-UAM 컨펙스’ 개최

차세대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K-UAM)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제5회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컨펙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는 도심항공교통을 기반으로 도서 지역 일일생활권과 수도권 30분 교통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전시는 글로벌 UAM기업과 산학융합지구기업 등이 참여해 첨단 기술과 산업 트랜드를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꾸며진다.



코스피 ‘불장’에도 개미 절반은 평균 900만원 손실

1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 주식 잔고를 보유한 고객 240만1502명 중 131만2296명(54.6%)이 손실 상태였다. 손실 금액은 총 12조2154억 원이다. 1인당 평균 손실액은 931만원이었다. 뉴스1 손실 구간별로는 10만~100만 원 미만 손실자가 34만 9000명(26.6%)으로 가장 많았다. 미성년층의 손실 비율은 33.9%로 가장 낮았다. 투자 금액별로는 총 매입액이 3억원 이상인 투자자의 손실 비율이 62%로 가장 높았다. 1억~3억원 미만 구간도 57.9%였다. 카카오 보유자는 15만 4000명으로 전체 손실 고객의 8.5%를 차지했다. 총손실액은 3조100억원, 1인당 평균 613만원이었다. 손실 구간별로는 10만~100만원 미만 14만7000명, 100만~500만원 미만 12만명, 1000만~3000만원 미만 4만4000명, 3000만원 이상 2만명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 마포구 중동 78 모아타운 시공사로

대우건설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중동 78 일대 모아타운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공사금액은 1982억원이다.모아타운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를 위한 새로운 정비 방식으로 건축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사업 여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중동 78 일대는 2022년 10월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후 지난 4월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을 받았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등을 통해 도심과 외곽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세종충대병원, '조직검체 스캔 기술' 특허협력조약 국제출원

한 팀장은 2023년 '원내 직무발명 및 사업화 공모전'에서 디지털 슬라이드 스캐너용 조직 카세트를 출품해 대상을 받았으며, 현재 국내 특허 등록이 완료돼 특허증을 보유하고 있다. 조직 카세트는 얇게 자른 조직 검체의 파라핀 블록 제작 과정에서 사용하는 소모품이다. 한승희 팀장은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디지털 슬라이드 스캐너용 조직 카세트 및 이를 이용한 스캔 방법을 개발했다. 일부 스캔이 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했고 저장 용량도 최소화했다.



롯데건설·현대ENG, 인도네시아 최초 NCC공장 준공

롯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최초의 나프타분해설비 공장을 준공했다.



경기도, 도의회 재의결 '공동주택 환경평가 개정 조례' 결국 공포

경기도는 10일 도의회가 재의결한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전부개정 조례'를 공포했다.



대우건설, 마포구 중동 모아타운 시공사 선정…543가구 건설

대우건설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중동 78번지 모아타운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은행·제주도, 에너지 전환 경제 효과 심포지엄

한국은행과 제주도는 18일 메종글래드제주 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발전 전략 모색'이라는 주제의 2025년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



제주항공, 수능 수험생에 국내선 20% 할인

수험생 본인과 동반자 1인에 한해 정규운임 기준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수험생 할인 항공권 예매는 오는 12월 17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가능하다.



'2중·4중·5중 처벌까지'..."단순 행정 위반도 형사처벌, 심하다"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중소기업 A사는 협력업체 간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업계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 발언이 빌미가 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담합 혐의와 관련 조사를 받았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명시적인 가격 인상 합의나 계약이 없더라도, 사업자 간 가격·생산량 등의 정보를 교환하는 행위만으로도 담합 합의로 추정할 수 있다. 부당공동행위로 판명될 경우, 징역(최대 3년)과 벌금(최대 2억원)이 병과될 수 있으며 과징금과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더해지면 최대 4중 제재가 가능하다.



BN그룹, 소방관 가족 초청 부산불꽃축제 관람행사

또 계열사 주요 고객사 관계자도 초청해 축제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BN그룹은 관람객들을 위해 행사장 내에 스탬프 투어 컬러링 백일장, 국제조선해양산업전 참가 부스 포토월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존을 마련했다.부산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부산불꽃축제는 초대형 불꽃,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화려한 불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부산의 상징적인 축제다.BN그룹은 2005년 부산불꽃축제 첫 회부터 후원을 이어왔으며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항축제 등 지역 축제 발전과 상생을 위해 기여해 왔다.BN그룹 조우현 사장은 “이번 행사에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는 소방관 가족분들을 모시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 시민의 사랑에 보답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향토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 전기차로 슈퍼카 성능 낸 모터 기술 영상 공개

현대차·기아는 향후 출시될 전기차에 이 기술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현대자동차그룹 연구원은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고출력과 고효율을 동시에 실현하는 혁신적인 모터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능 앞두고 찹쌀떡·문구류 판매 늘어…빼빼로 매출은 5배로

편의점 3사 매출 분석…수능 한파 대비 핫팩 매출도 '쑥' 오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편의점에서 시험 준비물과 수험생 응원 상품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빼빼로 매출이 평소의 5배 수준으로 늘었다. 수능 응원 상품인 찹쌀떡 매출은 22.7% 증가했으며 밤샘 학습을 위한 에너지 음료 매출은 26.0% 늘었다. 이 밖에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빼빼로 매출은 412.2% 증가했다. 롯데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도 수능을 앞두고 문구류와 떡 상품 매출이 각각 20%, 40% 늘었다.



이랜드, 중국장애인복지기금회와 10년 장학 지원

이랜드그룹은 중국의 장애인 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7년째 반쪽개통' 광주 북부순환도로 1공구, 2027년 착공 가능

7년째 '반쪽 개통' 상태인 광주 북부순환도로의 나머지 절반 구간(1공구) 착공이 2027년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북부순환로 1공구 보완설계를 마치고, 국토교통부와 변경된 사업비 협의를 마친 뒤 최근 타당성 재조사를 의뢰했다. 타당성 재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통상 1년가량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2027년에야 1공구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 현대위아와 무인 로봇주차 솔루션 개발 박차

마이클 쿤은...



아모레퍼시픽, '스킨사이트'로 CES 혁신상…"피부 노화 예측"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수상으로 CES 혁신상을 7년 연속 받게 됐다.



한투운용, 美 투자 ACE 액티브 ETF 2종 신규 상장…"대형성장주 투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1일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2종 상품은 'ACE 미국대형성장주액티브 ETF'와 'ACE 미국대형가치주액티브 ETF'다.ACE 미국대형성장주액티브 ETF는 '한국판 VUG'로, VUG와 동일한 비교지수를 사용한다.



메리츠증권, 글로벌 핀테크 ‘위불’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는 “양사가 한국 시장에서 처음 전개하는 플랫폼 사업을 전세계 시장으로 확장해 국내 투자자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용자에게도 혁신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연내 AI·글로벌 커뮤니티·콘텐츠 및 기술 통합을 완료하고 내년 초 차세대 금융 플랫폼을 공개해 금융시장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글로벌 핀테크 위불(Webull)과 손잡고 인공지능(AI)기반 차세대 글로벌 투자 플랫폼 구축 및 전세계 14개국 대상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AI 기반 투자 콘텐츠 및 데이터 제휴 △글로벌 커뮤니티 서비스 고도화 △공동 플랫폼 모델 개발 등을 추진한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울산화력 붕괴 닷새째 드론 수색 계속…발파 해체 막바지 준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 매몰된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소방 당국은 밤사이 소형 무인기(드론)를 붕괴 구조물 내부로 투입해 수색 작업을 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님, 허민 국가유산청장님, 서울대 도시계획학과 김경민 교수님과 함께 (종묘에) 가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종묘가 수난이다. 상상도 못 했던 김건희 씨의 망동이 드러나더니 이제는 서울시가 코앞에 초고층 개발을 하겠다고 한다"며 "세계문화유산 지정이 해지될 정도로 위협적이라는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스피 美셧다운 종료 임박·배당 분리과세 완화 기대에 4,040선 코스피가 10일 상승 출발해 장 초반 4,040선을 회복했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태안 마도 해역을 조사하던 중 곡물과 도자기를 운반하다가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古)선박의 흔적을 찾았다고 10일 밝혔다. 군산 어청도 근해서 중국 어선 전복…"9명 탑승 추정" 10일 오전 8시 53분께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약 150㎞ 해상에서 99t급 중국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군산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해경은 배 안에 9명이 탄 것으로 보고 실종자 수색 작업에 나섰다. 조사 결과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교통종합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 신고하라” 부산노동청, 집중 신고기간

신고 및 제보는 고용24 홈페이지 및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거주지 관할 고용노동청 또는 지청으로 직접 부정수급조사 부서를 방문 신고할 수도 있다.



반도건설 '유보라 신천매곡' 미분양 줄고 매매 늘고…울산 분양시장 기대속에 관심

울산 부동산 시장이 매매가격 상승과 거래량 회복세를 보이며 활기를 되찾는 가운데, 북구 지역에서 즉시 입주 가능한 ‘유보라 신천매곡’이 다양한 혜택과 입지 장점을 내세워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울산 북구 신천동에 위치한 반도건설의 ‘유보라 신천매곡’은 실수요자 중심의 수요와 투자자 관심이 함께 집중되고 있다. ‘유보라 신천매곡’의 분양홍보관은 북구 신천동 유보라 신천매곡 아파트 단지내 상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황리 운영중이다.



부산시설공단, 5천만원 이상 공사 계약 때 심의위 운영

이를 통해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특정 업체 밀어주기 관행을 근절할 것으로 공단은 기대했다.



부산항만공사, 美 LA항만청 방문...항만협력 강화

BPA 송상근 사장은 “LA항은 미국 서안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부산항과의 협력은 한·미 양국의 물류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친환경 항만전환, 디지털 정보공유, 신규 항만 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부산항의 글로벌 항만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LA항만청 개발부청장인 디나 아리안 자흘란과 면담을 통해 부산항과 LA항 간 친환경 항만 구축, 물류 디지털화, 미국 LA 항만개발 계획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부산항과 LA항은 2006년 자매항 협약을 체결한 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키움증권, 카카오뱅크와 '26주적금위드키움증권' 출시

카카오뱅크의 26주 적금에 키움증권의 다양한 투자 지원 혜택을 결합한 상품이다.



[게시판] 유진투자증권, 신규 계좌 개설 이벤트

연말까지 유진투자증권 비대면 종합계좌를 신규로 개설한 고객에게는 거래 실적에 따라 투자지원금이 지급된다.



프레인글로벌, 글로벌 PR 얼라이언스 ‘PGA플러스’ 출범

PGA플러스는 국내 PR 기업이 주도한 첫 글로벌 PR 얼라이언스로 아시아·유럽·미주를 대표하는 현지 PR회사들이 하나의 팀처럼 유기적으로 협업해 본격적인 해외 PR·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레인글로벌은 국내외 기업들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3년넘 게 해외 파트너십(MOU)을 체결하며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번 출범으로 아시아·유럽·북미·중동·남미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의 PR 전문가들이 하나로 연결됐다. PGA플러스는 각 사의 현지 미디어 네트워크, 마케팅 인프라, PR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외 기업 및 스타트업에 현지 맞춤형 글로벌 PR·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럽 지역의 제휴사인 서비스플랜 PR & 컨텐츠의 매니징 파트너 클라우스 바이제(Klaus Weise)는 “프레인글로벌은 우리의 서비스와 가치를 공유하는 최적의 파트너입니다.



삼성운용, '서울대학교발전재단 금융자산 위탁사' 우선협상대상자 최종 선정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장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서울대학교발전재단의 신뢰에 대한 책임을 다시 부여받은 일"이라며 "삼성자산운용은 OCIO 파트너의 역할을 더욱 성실히 수행하고, 더 분명한 결과로 기대에 응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결과는 대학기금 OCIO 분야에서 삼성자산운용이 쌓아온 신뢰와 안정적 운용 체계가 다시 인정받은 것으로 OCIO 분야에서의 연속성과 책임 있는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앞서 삼성자산운용은 2019년 1기 서울대 OCIO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기금을 운용해 왔으며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2026년부터 시작될 2기 체제로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다.



삼일PwC-방진회, '방위산업체 ESG 규제 대응·경영전략' 웨비나 개최

미국 정부도 연방조달규정(FAR)을 개정해 지속가능성 요건을 조달 평가 기준에 포함시키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등 주정부 차원의 ESG 의무공시가 시행되고 있다.K-방산이 수출 호황기를 맞이한 가운데, ESG 경영이 미비한 국내 방산 기업들은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 제한이나 각종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김태성 삼일PwC 방위산업센터 파트너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국내 방산업체들이 변화하는 국제 규제 환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ESG 원칙을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미국과 EU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지속가능 경영과 공급망 관리가 조달 경쟁력의 핵심 요건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기업들이 이런 요구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 웨비나 주제는 오는 29일 한국관리회계학회가 개최하는 동계학술대회에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골든블루, ‘골든블루 쿼츠 1주년’ 미니샷잔 패키지 한정 출시

또 가볍고 휴대하기 편해 언제 어디서나 위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이번에 한정 수량으로 마련된 이 패키지는 전국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골든블루 박소영 대표는 “이번 패키지는 골든블루 쿼츠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소비자들이 위스키를 더 자유롭고 세련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와 젊은 세대의 감성에 맞춘 다양한 시도에 나서 ‘골든블루 쿼츠’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골든블루 쿼츠는 대한민국 위스키 제조사 골든블루의 제조 노하우와 젊은층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레시피를 통해 탄생한 신제품이다.스코틀랜드산 고품질의 위스키 원액을 사용했으며 36.5도의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과일 향, 바닐라의 달콤함 및 견과류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뤄 차별화한 향미를 제공한다.



서울 강동 첫 신통기획 '고덕현대·명일신동아'…1899가구 재탄생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신속통합기획으로 명일동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기 TF 회의를 통하여 단지별 현안 사항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단계별 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지난 6일 두 단지의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이 이뤄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에 따라 고덕현대아파트는 기존 542가구에서 952가구로, 명일신동아아파트는 현재 570가구에서 최고 49층 높이 947가구로 조성된다.



"은퇴 때 자동 배당"…키움운용 노후대비 ETF 2종 출시

두 ETF는 성장형 자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다 목표 은퇴 시점으로 정한 2040년에 배당형 자산의 비중을 대거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처음에는 성장형 75%, 배당형 25% 비율로 수익을 추구하다, 2040년부터는 성장형 25%, 배당형 75% 구조로 리밸런싱(투자대상 조정)을 한다. 이에 따라 가입자는 이 ETF를 장기 보유 시 자산 증대 효과에다 꾸준히 월 배당금을 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어 효율적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때문에 이번 상품은 은퇴 시기에 맞춰 자산 구성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TDF의 구조를 가져오면서 배당금 지급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ETF들은 성장형 자산만 다르고 다른 구성은 같다.



신영증권, 불완전판매 모니터링 AI 설루션 도입…"업계 최초"

신영증권은 인공지능 기업 젠티와 함께 AI 에이전트 방식의 '불완전 판매 모니터링 설루션'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 3분기 영업익 1371억…전년比 0.1% 감소

한국앤컴퍼니는 올 3·4분기 연결기준 매출 3847억원, 영업이익 137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3814억원) 대비 33억원(0.9%)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373억원) 대비 2억원(0.1%) 감소했다.한국앤컴퍼니는 한온시스템의 원가 개선과 운영 효율화 노력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글로벌 타이어 판매 증가 등으로 지분법 손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배터리(납축전지) 사업 매출은 미국 관세 부과 영향에도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241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HD현대중공업, 4353억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 수주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리저널 컨테이너 라인’과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주한 선박은 1만3800TEU(1TEU는 약 6.1m 길이 컨테이너 1개)급으로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3m 규모다. 리저널 컨테이너 라인은 운항 선복량 기준 글로벌 21위에 해당하는 컨테이너 선사다. HD현대중공업과 건조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사천피 회복...2.59% 상승 [fn오전시황]

코스피가 10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다시 4000선을 회복했다.이날 오전 10시 4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2.43p(2.59%) 오른 4056.19에 거래되고 있다.



삼정KPMG-서울대 경영대, 'AI 기반 경영사례 분석대회' 성료

서울대 재학생 3인 1팀으로 구성된 총 26개 팀, 78명의 학생이 참가해 1박 2일 동안 실제 기업 사례를 분석하고 전략적 해결책을 제시했다.올해 대회의 주제는 ‘AI(인공지능) 기반의 경영 혁신’으로, 참가자들은 AI 기술이 기업 운영에 미치는 영향과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경쟁우위를 지속하기 위한 리더십, △사례 기업의 성장동력과 수익기반 구축 방안, △AI∙공급망∙ESG∙서비스를 고려한 성장전략 등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도출했다.예선은 10월 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유병준 교수와 임재현 교수가 심사를 맡아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본선은 11월 6~7일 서울대 경영대학에서 열렸고, 유병준·임재현 교수와 함께 삼정KPMG 이준기·문상원 상무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대회 우승은 서울대 김현명(경영학 4학년), 정주빈(경영학 3학년), 정창하(경영학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폐기되지 않는 패기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앰비언트 AI(Ambient AI) 디바이스를 활용한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삼정KPMG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아이템, 비즈니스관점의 실질적 접근과 프레젠테이션의 완성도, 논리적 구성 모두 뛰어났다”고 평가했다.‘다다다담팀’(장서연·신지민·이형주)은 AI와 AR을 활용한 매출 확대 전략으로 준우승을, ‘TriVision’ 팀(홍채연·정현정·김태윤)은 AI-Chip 생태계에 기반한 비즈니스 전환 전략을 선보여 3등을 수상했다.우승팀에게는 2026년 해외에서 열리는 HSBC 비즈니스 사례 분석대회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삼정KPMG는 “참가자들이 AI 기반의 경영 혁신이라는 주제에 맞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수준의 데이터 분석력, 논리적 구성력을 보여줬다”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의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기업 경영 환경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데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농식품부·농어촌공사, 필리핀에 '고품질 쌀 종자' 보급 기반 마련

필리핀은 국가 차원의 정선시설이 부족해 종자 선별을 농가에 맡겨 왔고 평균 15% 이상 손실과 오염이 발생했다.



사학연금, '2025년 이사회-ESG경영위원회 합동 워크숍' 개최

이번 워크숍은 사학연금의 경영개선 성과를 점검하고, 이사회와 ESG경영위원회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공단의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하중 이사장은 “지속가능경영을 중심으로 주요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을 활성화해 국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단의 주요 의결 기구인 이사회와 ESG경영위원회가 의사결정 과정에서 안건의 공유와 협력을 통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워크숍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진성과 점검 △경영개선사항 공유 △2025 독서경영 성과 보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내역 공유와 함께 지속가능 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현안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HS효성, 임직원 사진으로 2026년 달력 제작...사내 소통 문화 강화

선정된 작품은 2026년도 달력에 수록될 예정이다.공모 주제는 HS효성의 기업이미지(CI)에 담긴 '별, 나무, 숲'으로 참가자들은 이를 창의적인 시선으로 해석하며 조직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한편,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 간 소통과 공감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내 문화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조현상 부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컬처 투게더 시리즈'가 있으며 올해는 '싸이 흠뻑쇼',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디즈니 100년 특별전' 등에 임직원과 가족 약 300명을 초대했다.



카카오페이증권, 중개형 ISA 출시..절세 투자 라인업 확장

카카오페이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중개형 ISA는 복잡한 절세 절차나 세법 지식이 없어도 절세 효과를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엘팜텍, 3분기 누적 매출 257억 "외형성장 일궈"

지엘팜텍이 올해 3·4분기 누적 매출 257억원을 달성하며 외형 성장을 일궜다.지엘팜텍은 올해 3·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257억원이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하이엔드 인테리어 '아틀리에 에디션' 출시

오티에르만을 위한 양태오 작가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됐다. 유명 작가의 철학을 담은 토탈 인테리어 상품을 국내 건설사에서 선보인 것은 업계에서 이번이 최초다.아틀리에 에디션은 불필요한 장식을 없애고 빛·소재·여백이 어우러진 본질적인 고요함에 초점을 맞췄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CRE본부 확대 개편…종합 부동산관리 역량 강화

종합적인 부동산관리 경쟁력 강화 취지로 부동산 운영과 투자 자문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한 것이다.에스앤아이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단일팀 체제였던 CRE본부를 두 개의 팀으로 재편했다. 임대차 컨설팅과 시장 데이터 분석을 맡는 1팀, 매입·매각 자문을 전담하는 2팀으로 나눴다.



삼성운용, '서울대 자산 위탁운용' 우선협상 대상자로 뽑혀

삼성운용은 재단 측과 협상과 계약 체결 절차를 거쳐 OCIO 지정을 확정 짓는다.



부산교통공사,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행안부 장관상

올해는 전국에서 75곳이 응모해 27곳이 최종 선정됐다.2016년 준공된 신장림역 화장실은 지하 역사에 있지만 화장실 입구 천장을 통해 자연광이 유입돼 밝고 개방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내부는 금색 계열의 큐비클 칸막이로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유아와 노약자를 위한 낮은 세면대, 가족 화장실 , ㄱ자의 넓은 파우더룸 등을 설치해 이용자를 배려한 세심한 공간 구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공사는 이번 신장림역 화장실을 비롯해 2006년부터 총 15곳의 부산도시철도 역 화장실이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되며 선진 화장실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공사 이병진 사장은 “도시철도 화장실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과 위생, 편의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화장실이 특색있는 디자인과 문화가 함께하는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올 수주만 14조 넘을것"…현대모비스, 그룹 로봇 밸류체인 핵심축 [株토피아]

[株토피아] 는 국내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모아 전달하는 AI 기반 주식 리포트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기사 제목 아래에 있는 '기사원문'을 누른 후 소제목(링크)을 누르면 더 자세한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주토피아]를 계속 받아보시려면 기자 페이지를 구독해 주세요. 11월 10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신규 수주 14조원 달성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그룹 로봇 밸류체인의 핵심 기업으로서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됐습니다. LG이노텍은 아이폰 수요 회복과 반도체 기판사업― iM증권 / 이상헌 연구원- 목표주가: 제시 없음- 투자의견: 제시 없음iM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올해 신규 수주 14조원 달성이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도로·철도·하늘 위의 교통안전 지킨 숨은 영웅들 한자리에

대통령 표창은 교통안전 교육·홍보에 앞장선 전국모범운전자회 이상동 속초지회장을 비롯한 7명이, 국무총리 표창은 화물운송 및 봉사활동에 기여한 이목희 운수종사자 등 9명이 받는다.



국토부, 동절기 대비 전국 건설현장 안전점검 착수

국토교통부가 겨울철을 앞두고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국토부는 11일부터 12월 22일까지 30일간(주말·공휴일 제외)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서 1시간".. 울릉공항 이제 1년 반 남았다 [르포]

"태풍 '마이삭' 때 최대파고가 16m였지만 월파(越波)가 없었습니다. 국내 기술력으로 만든 구조물의 안정성을 증명한 셈입니다. "김현기 울릉공항 건설사업관리단장(한국종합기술·한국공항공사 대행사업 감리단)은 지난 6일 오전 울릉도 사동리 현장에서 진행된 기자단 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했다. 바람이 거세게 부는 울릉 앞바다, 거대한 콘크리트 케이슨들이 해상에 길게 이어져 있었다. 활주로를 바다 위에 세우는 '국내 첫 도서 해상공항'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었다.울릉공항은 10월 말 기준 전체 공정률이 67.9%에 달했다. 총사업비 8792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해상 케이슨 30함(987m)은 지난 4월 전량 거치가 완료됐고, 상치콘크리트를 타설해 활주로 구조체 일체화를 마무리했다. 7월에는 사석경사제 폐합이 끝나면서 방파제와 활주로가 하나로 연결됐다.사동항 방파제 인근에는 활주로 끝단이 모습을 드러냈고, 가두봉 절취를 통한 부지 매립 공정도 병행되고 있다. 비상 착륙 시 충격을 흡수해 활주로 이탈을 막는 장치로, 기존 활주로 안전구역(90m)을 대체하는 첨단 안전 설비다. 이들 항행안전시설이 갖춰지면 울릉공항은 시계비행뿐 아니라 계기비행이 가능해져, 기상 악화 시에도 안정적인 항공 운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기상악화 시 교통두절률은 현재 26% 수준에서 6.7%로 개선될 전망이다. 2017년 기본계획 수립, 2020년 착공을 거쳐 현재는 전체 공정의 3분의 2를 넘어섰다. 단순한 교통 인프라 구축이 아니라, 기상 악화 시 장기간 고립되는 울릉도의 접근성 개선이 핵심 취지다.울릉도는 연평균 100일 이상 배편이 끊긴다.



"韓 청년 500명 채용"... 코트라 청년, 日 취업 돕는다

한국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88개사의 업종분포는 정보통신기술(IT) (31개사), 제조(14개사), 도소매(12개사), 서비스(11개사), 기타(20개사) 순이다.주요 참가기업으로는 글로벌 정보통신(IT) 기업 아마존재팬, 일본 대표 음료 기업인 다이도 드링코, 자원 순환 및 환경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엔비프로홀딩스 등이 있다.이들 기업은 한국 구직자와 일대일 온라인 면접을 진행하고, 채용이 확정되면 정규직 고용 및 취업 비자 발급 지원 등 안정적인 현지 정착도 지원할 예정이다.일본 기업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 작성법, 면접 노하우를 전파하는 세미나도 병행한다.참가자들은 사전 서류전형 및 온라인 면접을 거쳐 합격 시 2026년 4월 일본기업의 신입사원으로 정식 입사하게 된다.



"생각을 끄적여볼까"...한경협, 공식 유튜브 채널 리뉴얼

이번 개편은 한경협이 추진 중인 ‘기업가정신발전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업가정신이라는 한경협의 핵심 가치를 어렵지 않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기업가정신 콘텐츠 채널 ‘끄적’으로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채널명 끄적은 ‘생각을 끄적이다’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울릉공항, '최대·최초·최장' 기술 도전으로 하늘길 뚫는다

가두봉을 깎은 흙으로 울릉공항 부지를 메우는 작업 모습. 김승모 케이슨, 52시간 걸쳐 포항서 210km 이동…3년 만에 30함 운반 바다에서 바라본 울릉공항 건설 현장 중 케이슨(붉은색으로 표시된 구조물) 모습. 김승모 "1500m 활주로 요구" vs "1200m 활주로로 운항 가능" 활주로 1500m 연장을 요구하는 울릉공항 대책위원회 소속 주민들. 김승모 울릉도 남단에 솟은 해발 194m 가두봉은 과거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다. 가두봉을 깎아내 얻은 암석과 흙으로 사동항 앞바다를 메워 울릉공항을 짓기 때문이다. 가 현장을 방문한 지난 6일에도 40톤 덤프트럭이 연신 흙을 실어 나르고 있었다. 매립 수심이 평균 23m, 최대 31m에 달할 정도로 깊어 최대의 난공사로 꼽힌다. 단순히 바다만 메워서도 안 된다. 흙을 메운 뒤 평균 46m, 최고 54m 높이로 쌓아 올리는 성토 작업도 이어진다.매립과 성토 작업 등에 필요한 토사만 915만㎡로 가두봉을 30개월 동안 깎아야만 한다. 가두봉을 깎은 흙으로 공항 부지를 메우는 작업은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설계 오차를 최소화했다.울릉도 지형마저 바꾼 공사는 오는 202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최대 중량 또한 1만 6400톤으로 중형차 1만여 대 무게와 맞먹는다.케이슨은 벌집 구조를 본떠 '파력 분산형'으로 제작했다. 격자 구조로 이뤄진 공간들이 파도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하기 위해서다. 지난 2020년 태풍 '마이삭' 발생 당시 최대 파고는 16m로 알려졌다.매립 공사는 케이슨 공법을 적용한다지만, 풀어야 할 문제는 또 있다. 총이동 거리만 약 6300km, 케이슨 운송으로는 국내 최장 기록이다. 이런 이유로 작업 일수는 한 달 평균 10~15일에 불과했다. 2022년 5월 시작한 케이슨 운반 작업은 약 3년 만인 지난 3월에서야 끝났다케이슨을 옮긴 뒤에는 바닷속에 가라앉혀 설치하는 작업이 이어졌다.



국토부, 내달 22일까지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국토부는 겨울철 특성에 맞춰 △강설에 따른 대책 등 콘크리트 시공관리의 적정성 △한중 콘크리트(일평균기온 4℃ 이하)의 기온보정 여부 △폭설 및 강풍에 대비한 안전시설물 관리상태 △지반 동결작용에 따라 변형이 우려되는 흙막이 임시시설 및 계측기 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동절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전국 1만 9천여 개 건설현장으로 국토부를 비롯해 지방국토청, 산하기관 등 12개 기관, 1300여 명이 참여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30일간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남극의 무한한 가치는?…전문가들 강연으로 생생한 경험담 전해

도학원 책임연구원은 이번 포럼에서 남극이라는 극한의 환경에서 생명을 보호하는 특수한 단백질이 어떻게 생명공학적으로 응용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김명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남극의 무한한 과학적, 환경적 가치를 알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민들의 큰 관심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남극포럼이 남극과 극지 연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이번 포럼에서 그간의 남극 탐험 경험을 바탕으로 남극 환경보호 정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현재 어떤 정책이 실행되고 있는지를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한돈협회와 양돈질병 방역관리 강화 위한 권역 설명회 개최

농식품부 이동식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민관학이 함께 참여해 마련한 양돈질병 방역관리 정책의 현장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방역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돈협회 등 생산자단체와 민간전문가, 지방정부 등의 의견에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1월 10일부터 11월 18일까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양돈질병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권역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1월 5일 발표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의 후속조치로, 정책 내용을 현장에 신속히 공유하고 지방정부 및 농가의 이해도를 높여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릉도, 전국 '1일 생활권' 눈앞…'인프라·관광 상품' 개발은 숙제

울릉도가 전국 '1일 생활권' 시대를 맞을 전망이다.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울릉공항이 들어선다면 하늘길로 이동 시간을 단축해 울릉도에서 전국 어느 곳이나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있기 때문이다. 섬 지역으로는 최초로 전국을 1일 생활권으로 누릴 수 있다는 의미다.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울릉공항 건설은 지난달 말 기준 전체 68.7%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계획대로 작업이 이뤄질 경우 오는 2027년 말 완공해 2028년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하게 된다.울릉공항을 이용하면 국내 내륙에서 약 7시간 이상 걸리던 울릉도 방문 시간은 1시간대로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특히 여객수요와 이들이 체류 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다.



국토부, 내달 22일까지 전국 건설 현장 안전 점검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22일까지 겨울철 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건설 현장의 안전점검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무역협회, 'AI 서밋 서울 & 엑스포'…"AI산업 견인 플랫폼으로"

행사는 AI 주제 콘퍼런스와 국내외 AI 대표 기업들이 참여한 전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게시판] 한경협, 공식 유튜브 채널 '끄적' 재단장

한국경제인협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재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수부, 영국·프랑스와 지상파항법 서비스 표준화 추진

최성용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지상파항법 분야 국제 표준을 선도하고 주요국과 협력을 확대해 GPS 전파 교란에 대비한 항법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영국, 프랑스와 함께 '제1차 국제 지상파항법 서비스 표준화 실무단 회의'를 열고 표준화 전략을 논의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수부는 이 자리에서 GPS 전파 교란 대응을 위해 우리 서해권을 위해 구축한 지상파항법 시스템을 소개하고 인천항에서 직접 시연에 나선다.



"일본 취직 어때요"…코트라, 일본 온라인 잡페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2∼15일 한국 구직자들과 일본 채용 희망 기업을 연결하는 행사인 '2025 일본 온라인 잡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르포] 한나절 걸리는 울릉도, 3년뒤 비행기 타고 1시간에…관건은 안전

6일 오전 둘러본 울릉도 남쪽 사동항 앞바다의 공항 건설 현장은 동서로 뻗은 1천200m 길이 활주로가 들어설 매립지 윤곽이 선명히 드러난 모습이었다. 총 약 1.3㎞ 길이의 매립지 오른쪽 끝의 폭 100여m 정도만 아직 메워지지 않고 남아 있는 등 공사는 마무리 단계로 달려가고 있었다. 울릉공항은 2020년 11월 착공 이래 이달 중순 기준 약 70%의 공정률을 보인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공정률 70.4%, 내년 말까지 85%를 달성하고 2027년 말까지 총사업비 8천792억원을 투입해 모든 공사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공항 부지 서쪽 가두봉의 흙을 깎아내 바다에 메우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해발 198m였던 가두봉은 약 3년간의 공사를 거쳐 현재 82m의 황톳빛 흙산으로 낮아져 있었다. 이날도 한 번에 40t을 운반할 수 있는 험지용 덤프트럭이 가두봉에서 깎아낸 흙을 바쁘게 실어 나르고, 굴착기가 흙을 정리한 뒤 롤러로 땅을 다지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이렇게 바다를 메울 수 있는 것은 방파제 역할을 하는 곡선 형태의 콘크리트 기초 구조물 '케이슨' 덕분이다. 시공사 DL이앤씨는 2022년 5월부터 약 3년에 걸쳐 케이슨 30함의 설치를 마무리했다. 최대 중량은 아프리카코끼리 3천마리 무게와 맞먹는 약 1만6천400t이다. 울릉도·독도의 지형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지붕에 울릉도 전통 가옥 우데기의 외벽 디자인 등을 반영해 공항 자체가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은 과제는 항공 안전 확보다. 가장 큰 우려가 제기된 지점은 활주로 길이다. 울릉도 주민들은 1천200m인 활주로 길이가 기상악화 때 이착륙 제약이 커 위험이 높다며 최소 1천500m로 연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본 요론공항·필리핀 부수앙가 공항 등 활주로가 1천200m인 섬 지역 공항들도 수십년간 사고 없이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울릉공항은 활주로 연장은 어렵더라도 기존 설계보다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충주 중소기업 6곳, 중국 교역회서 130만달러 수출계약

지난달 31일부터 닷새 동안 열린 이 교역회에는 120여개국 30만명의 구매자가 몰렸다.



코스피 장중 4000선 탈환…배당소득 최고세율 완화 ‘호재’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2.42% 오른 4049.6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0.96% 오른 3,991.87로 개장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417억 원, 404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5587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0.53% 오른 881.48이다.이는 당정의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0.16% 오른 46,987.10에 거래를 마감했다.



재개발 재건축 실무의 모든것…마포구 '정비사업 아카데미' 운영

앞선 '상반기 정비사업 아카데미'에는 559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교보생명, '꿈도깨비'와 함께 라오스로...희망 도서관 선물한다

꿈도깨비는 보호시설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교보생명이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참가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해외교육 지원의 가치를 배우고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교보생명의 보호아동 성장지원사업 '꿈도깨비'를 통해 자립을 준비 중인 중∙고등학생 6명이 동행한다. 교보생명은 임직원 30명과 보호아동 성장지원 사업 '꿈도깨비' 참여 학생 6명으로 구성된 '교보다솜이 글로벌봉사단'이 라오스 방비엥 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GPS 전파교란 극복 위한 지상파항법 국제협력 강화한다

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제1차 회의가 지상파항법 분야 국제 협력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상파항법 분야 국제 표준을 선도하고 주요국과 협력을 확대해 GPS 전파 교란에 대비한 항법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처음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영국, 프랑스 3개국 대표와 각국 전문가 등 총 30명이 참석해 지상파항법 분야 정책과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지상파항법 표준화 전략 방안 △지상파항법 국제 협력 및 정기 회의 개최를 위한 협의회 구성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11월 11일부터 이틀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영국·프랑스와 '제1차 국제 지상파항법(eLoran) 서비스 표준화 실무단(working group)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NHN KCP, 3Q 매출 3175억·영업이익 158억...분기 사상 최대 실적

종합결제기업 NHN KCP는 올해 3·4분기 역대 분기 최초로 영업이익 150억원을 돌파했다.NHN KCP는 10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317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7%, 영업이익 79% 증가한 수치다.3·4분기 거래액은 13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토스증권, 품질개선 매니저 대규모 공개채용

QA 경력 2년 이상의 경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QA 매니저는 서비스 개발 단계 전반에서 품질 이슈를 사전에 발견하고, 테스트 자동화 및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전문가다.새로 합류할 QA 매니저는 토스증권의 다양한 서비스 품질 개선을 주도하고, 자동화 테스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서비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지원은 토스커뮤니티 채용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인천대교 통행료 12월20일쯤 5500원서 2000원으로 인하

인천 송도~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 통행료가 12월 20일쯤 2000원으로 내린다. 국토부는 지난해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면서, 인천대교 통행료도 2005년말부터 재정 고속도로 대비 1.1배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천공항을 잇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등 두 민자도로의 통행료 인하로 발생하는 손실분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떠안는다. 두 공기업이 50대 50으로 공동 출자하는 공항고속도로인프라는 영종대교 민자기간이 종료되는 2030년까지 주주인 두 공기업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차액보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영證, 업계 최초 AI에이전트 방식 '불완전판매 모니터링솔루션' 도입

또 상품별 필수 고지 항목의 고지 여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어 상담 녹취 전수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해졌으며, 불완전판매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이번 솔루션 구축을 위해 금융 상품 판매에 사용되는 용어를 음성 합성 기술로 학습 데이터화하고, 약 1만 4천 시간의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금융 특화 음성인식 모델과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을 자체 개발해 인식 정확도를 높였다.특히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은 대량의 데이터를 단순히 학습하는 것이 아닌 소형언어모델(sLLM)을 적용해 신영증권의 업무 목적에 최적화된 데이터셋을 효율적으로 학습함으로써 시스템 효율성을 확보했다.또한 온프레미스(On-premise)로 구축되어 고객정보의 외부 유출 걱정 없이 인공지능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월 개발을 시작으로 실증 테스트를 거쳐 불완전판매 검출 에이전트를 구축하였으며, 지난달 본격 도입했다.



고피자, CJ제일제당 ‘프론티어랩스 5기’ 선정 … K-푸드 푸드테크 글로벌 확장 본격화

국내 K-푸드 브랜드 스타트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확장 역량을 인정받으며, CJ제일제당과의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하게 됐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시장 맞춤형 R&D 협력 △글로벌 식자재 공급망 연계 △K-소스 및 현지 메뉴 공동 개발 등 다각적인 협업 모델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 예술가를 찾습니다"...삼천리그룹, 총 1억2100만원 장학 프로젝트 공모

공모 기간은 내년 1월 15일까지다.지원 분야는 △회화 △조각 △공예 △디자인 △뉴미디어 등 시각 예술 전반으로 기존 학부·대학원 재학생뿐만 아니라 휴학생·연구생·수료생·졸업예정자 등 학적을 보유한 모든 학생이 참가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장학금은 작품의 창의성과 완성도, 성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총 33명에게 △천(1명·1000만원) △지(2명·700만원) △해(3명·500만원) △인(27명·300만원) 등 네 등급으로 수여된다.이와 별도로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 수상자 1명에게는 1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이번 공모에는 해외 미술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독일 함부르거 반호프 현대미술관의 샤를로테 크나우프, 테이트 모던과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활동한 알빈 리가 최종 심사를 맡는다.



제너셈, 주당 0.5주 무상증자 결정

신주 배정기준일은 25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7일이다.



농협, '뼈를 깎는 자정' 착수…'전면적 인적 쇄신' 나선다

이번 조치는 강도 높은 혁신 요구에 부응하고 책임경영 체계를 재정립하기 위한 전략적 개편이다. 농협은 강력한 인적 쇄신을 통해 경영위기 극복은 물론 국민 신뢰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경영성과와 전문성을 중심으로 한 임원 인사 원칙을 확립했다. 이를 통해 조직 전체에 성과·책임 중심의 경영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투證 ‘소비자보호 TF’ 신설…상품 품질·판매 강화

한국투자증권은 사장 직속 ‘소비자보호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화학연 상생협력센터에 수요-공급 컨소시엄 3곳 추가 입주

한국화학연구원은 지난 3월 개관한 화학소재부품 상생기술협력센터에 화학연·수요기업·공급기업 컨소시엄 3곳이 추가로 입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원 권선·화성·파주·구리 등 수도권 비규제지역 거래 증가

대출 규제 등이 덜해 관망세를 보이던 수요자가 유입되며 거래량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수도권 비규제 지역 중 거래량이 두드러지게 늘어난 곳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다. 권선구 아파트 거래량은 대책 전 143건에서 이후 247건으로 73% 증가했다. 화성시 아파트 매매는 대책 전 561건에서 대책 후 890건으로 증가했다. 동탄역이지더원, 동탄역센트럴푸르지오, 동탄2하우스디더레이크 등 동탄 단지 위주로 거래가 늘었다.파주시 역시 대책 전 148건에서 이후 209건으로 41% 증가율을 보였다. 산내마을9단지힐스테이트운정, 한울마을1단지운정신도시IPARK,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등 GTX역 인근 단지 위주로 거래가 이어졌다.구리시도 대책 전 133건에서 이후 187건으로 41% 늘었다. 서울과 가깝고, 교통 여건이 좋은 생활권 중심으로 거래가 늘어나는 흐름이다.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서울 전역 및 경기 12개 지역은 대책 전 1만 242건에서 이후 2424건으로 거래량이 76% 줄었다. 서초구는 대책 전보다 거래량이 소폭 증가(2%)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기관·외인 쌍끌이 매수에 4060선 회복…SK하이닉스 5%↑

코스피가 기관과 외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4060선을 되찾았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전환했다.10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9.72포인트(2.78%) 오른 4063.48에 거래되고 있다. 3991.87에 개장한 코스피는 우상향하며 4000선을 돌파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838억원, 103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7153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해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105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상위주는 혼조세다.



서울시 '찾아가는 부동산 교육'…청년 맞춤에 98% 긍정 평가

연간 4회차로 구성된 올해의 교육은 오는 12월 9일 마지막으로 진행된다.가장 최근 진행한 3회차 교육에는 정원 200명의 두 배가 넘는 인원인 525명이 신청했다.



서초소방학교·어린이대공원 후문주차장, 민간투자 개발 공모

지난해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민관동행사업은 시가 공개한 저이용 시유지에 민간의 창의성과 자본을 결합, 시 재정 부담 없이 사회기반시설을 공급하는 사업 방식이다. 대상지는 지난 9월 사전 공개한 서초소방학교 부지(서초구 서초동) 어린이대공원 후문 주차장(광진구 능동) 2곳이며, 대상지별 세부 지침에 따른 사회기반시설과 부대·부속시설 제안도 가능하다. 시는 서초소방학교 부지를 개발해 시니어 주택을 공급하고, 어린이대공원 후문 주차장에는 어린이 특화 복합문화시설을 세울 계획이다. 어린이대공원 후문주차장은 주차 시설을 품은 어린이 특화 복합문화시설로 바뀐다. 공모 일정·지침, 참가 등록 방법과 향후 일정 등은 서울시 설계 공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이제안서 없앤다… 서울시, 지자체 최초 온라인 평가 도입

앞으로 입찰 기업은 대량의 책자형 제안서를 만들지 않고 온라인 제출과 화상회의 발표만으로 평가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시는 제안서 제출을 전자파일(PDF)로 전환하고, 화상회의 기반의 비대면 발표 방식을 도입했다. 온라인 평가는 PDF 제출과 화상회의 발표를 결합한 전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달청 온라인 평가시스템을 활용해 사업부서는 사업 특성과 목적물의 속성에 맞춰 대면·온라인 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시는 디지털도시국 정보화사업(재공고 유찰 사업) 공고부터 제안서 온라인 평가 방식을 시범 적용해 안정성을 점검하고, 협상계약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전기차 구매 지원금 120대분 예산 추가 확보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률은 전체 도내 등록 자동차의 10.58%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창립 20주년 맞아 디벨로퍼 산업 미래비전 발표

협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K-Developer’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기관과의 협력, 국제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보습 케어 브랜드 메디솝, 2025 구미라면축제 팝업이벤트 성료

2025 구미라면축제는 지난 7~9일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진행된 지역 축제로, 농심 구미 공장에서 생산된 갓 튀긴 라면과 다양한 이색라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행사였다.



LS일렉, 美 빅테크 AI 데이터센터에 전력 시스템 사업 수주

LS일렉트릭과 고객사는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총 3천100억원 규모의 전력 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해시,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포럼 개최

강원 동해시는 오는 12일 현진관광호텔에서 '지역상권의 정체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선우용녀처럼 호텔에서 아침 먹는다”…누구나 조식 가능한 이 호텔은?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유료 멤버십 ‘트레비클럽’(TREVI CLUB)의 신규 조식형 멤버십 ‘더 모닝’을 출시했다. 더 모닝은 ‘호텔에서 시작하는 여유로운 아침’이라는 콘셉트의 맞춤형 멤버십이다. 롯데호텔 서울·월드·제주·울산·부산 5개 지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는 주중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200만원이다. 더 모닝 가입은 멤버십 이용이 가능한 롯데호텔 5개 지점 프론트와 식음업장,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삼성중공업, 美벤처 아모지와 암모니아 파워팩 위탁생산 계약

삼성중공업은 미국 연료전지 벤처기업 아모지와 '암모니아 파워팩 국내 제조·생산에 대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 ISA 출시... ‘쉽고 편리한 절세’ 돕는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예금·펀드·주식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합 관리하며, 통합 순이익에 대해 비과세·저율 분리과세 혜택 등을 주는 대표적인 절세 상품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의 ISA는 간편한 계좌 개설, 절세 중심의 ‘모으기’ 종목 큐레이션, 절세 정보 시각화, 직관적인 납입·만기 관리 기능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ISA 메뉴에서는 ‘절세 극대화’, ‘꾸준한 배당’, ‘미래 성장’, ‘적립식 투자’ 등 4가지 테마별로 대표 종목 10개씩을 제시해 사용자가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 수백명 'AI커닝' 연세대 발칵…"발뺌하면 유기정학"

약 600명이 수강하는 연세대학교 대형 강의 중간고사에서 학생들의 집단 부정행위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학생은 촬영 각도를 조정해 사각지대를 만들거나 컴퓨터 화면에 여러 프로그램을 겹쳐 띄우고, 시험 문제를 캡처하거나 화면 창과 프로그램을 계속 변동하는 식으로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세대 관계자는 "지금까지 40명 정도가 부정행위를 자수했고 부정이 의심되는 10명은 자수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자수하지 않은 학생의 부정행위가 확인되면 징계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연 최대 150만원

시는 전세자금 대출이자의 3% 내에서 연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코오롱ENP 3분기 영업익 133억원…전년동기 대비 33.1%↑

코오롱ENP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천202억원, 영업이익 133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게시판] 포스코이앤씨, 첫 인테리어 상표 출원

아틀리에 에디션은 포스코이앤씨가 디자이너 양태오 작가와 협업해 마감재·가구·조명·스타일링을 하나의 묶음 형태로 제공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상품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자사 최고급 주거 브랜드인 오티에르(HAUTERRE)에 적용할 첫 인테리어 상표 '아틀리에 에디션'(The Atelier Edition)을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아틀리에 에디션은 포스코이앤씨가 디자이너 양태오 작가와 협업해 마감재·가구·조명·스타일링을 하나의 묶음 형태로 제공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상품이다.



"중소·벤처기업 기술 실증 지원"…인천항 공공인프라 개방

IPA는 앞서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스마트엑스씨포트'와 '사물인터넷 테스트필드'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기술 실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인천항의 공공 인프라를 일부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IPA는 지난 7일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들과 '국가 K-테스트베드'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실증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세훈, 김민석 총리에 재반박 “종묘 훼손 아니다, 가치 높일 것”

그는 "세계인이 찾는 종묘 앞에 더는 방치할 수 없는 도시의 흉물을 그대로 두는 것이 온당한 일이냐"고 덧붙였다.서울시의 세운4구역 재정비촉진사업은 종묘를 훼손할 일이 결단코 없다고 했다. 이어 "K-컬처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정부에 대해서 이 내용은 무시한 채, 중앙정부가 나서서 일방적으로 서울시를 매도하고 있어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서울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국무총리와 공개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청약전쟁 시작된다...'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10일 청약 돌입

이 중 전용면적 59~84㎡ 총 50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15억원 이하 주택은 6억원, 25억원 이하는 4억원, 25억원 초과는 2억원으로 조정된 것이다. 이후 중도금 중 20%는 본인 자금으로 마련해야 하며, 잔금 시에는 대출 2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상환해야 한다. 반포한강공원, 반포천, 반포종합운동장 등 대규모 녹지와 체육시설도 도보권에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췄다.국내 대표 주거 브랜드 래미안이 선보여 차별화된 상품성도 주목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9일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1일~12월 4일까지 4일간 이뤄진다.입주 예정일은 2026년 8월이다.



‘유승민 딸’ 유담 인천대 교수 채용 특혜 의혹, 인천경찰청이 직접 수사 맡는다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씨(31)의 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에 대해 인천경찰청이 직접 수사를 맡는다. 인천경찰청은 유 교수 사건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배당하고 수사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유 교수 사건은 애초 인천대가 있는 인천 연수경찰서에 배당됐다. 고발인은 개인으로 알려졌다. 유 교수는 올해 2학기 인천대 전임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해 글로벌 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하지만 지난 국정감사 과정에서 채용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에쓰오일, 장항습지 보호 위해 1억원 후원

에쓰오일은 10일 경기 고양시 장항습지 생태관에서 고양시와 한강유역환경청에 장항습지 보호를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이 전달한 후원금은 장항습지 생태계 보호 활동, 생태관 운영, 장항습지 생태탐방 봉사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 연임…2028년 3월까지

국내 첫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는 10일 오전 주주총회를 개회하고 현 김학수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 대체거래소 연착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기 체제를 진두지휘하게 됐다.



계룡 엄사초 학교복합시설 조건부 승인…생존수영 교육 가능

충남교육청은 계룡시 엄사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이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대우건설, 마포 중동 모아타운 시공사 선정… DMC역 앞 543가구 조성

모아타운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정비방식으로 사업 요건과 건축 규제 완화, 용적률 인센티브,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현대차·기아,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 기술 영상 공개

이 영상은 현대차·기아 전기차에 적용된 첨단 모터 구동 제어 기술을 일반 고객에게 쉽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상은 기본적인 모터 구동 시스템의 3가지 주요 부품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고출력 위주로 전기차의 모터 구동 시스템을 설계하면 도심 주행에서는 효율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지만 현대차·기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버터 역할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출시될 전기차에 이 기술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KB금융 "글로벌 ESG 평가서 최상위 등급 받아"

KB금융 관계자는 "ESG 위험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경제와 사회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상의 "대구 제조업 먹구름…경쟁력·신사업 난항"

10곳 중 8곳 시장 '레드오션' 진입…63% 신사업 계획 없어 대구지역 제조기업 10곳 중 8곳이 현재 자기 기업 주력 제품 시장이 '레드오션'에 진입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쟁력 약화 요인은 원자재·인건비 상승, 산업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경쟁 격화, 인력난 순으로 꼽았다. 응답 기업 10곳 중 6곳이 '비수도권 입지로 인해 신사업 추진에 제약이 있다'고 답했다. 이유는 우수 인재 확보 어려움, 자금 접근성 부족, 산업 인프라 미흡을 들었다.



[바이오스냅] 유한양행·J&J,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 공동 판촉

기존 국내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판촉 활동은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존슨앤드존슨이 주도했다.



거버넌스포럼 "EQT, 더존비즈온 일반주주에 인수 프리미엄 줘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최근 스웨덴 사모펀드 운용사 EQT가 더존비즈온을 약 1조3천억원에 인수한 것에 관해 일반주주의 권익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원, 보조배터리·멀티탭 화재 사고 예방 캠페인

또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의 협조를 받아 포스터를 배포할 계획이다.



중견기업 62% “정년 연장보다 퇴직후 재고용 선호”

중견련이 10일 발표한 ‘중견기업 계속 고용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62.1%가 고령자 계속 고용 방식으로 ‘퇴직 후 재고용’을 꼽았다.



LIG넥스원, 태국 방산전시회 D&S 참가…육해공 설루션 전시

격년제로 12회째를 맞은 태국 D&S 전시회는 올해 50개국 방산업체 500여개 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쿠팡, 해커톤 대회 '핵서울 2025' 성료…AI혁신 공유

쿠팡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 글로벌 해커톤 대회 '핵서울(hackseoul)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실 문제 해결과 미래 혁신을 위한 AI(인공지능)'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지난 8∼9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120여명의 개발자,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이 참가해 24시간 동안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설루션을 개발했다. 수상팀은 쿠팡 기업개발팀과 협업이나 투자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밑 빠진 독?'…예산 늘려도 확산일로

한 의원은 "특히 수종 전환 방제의 경우 산주 동의 확보가 핵심이므로, 지자체와의 협업과 인센티브 제도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직원 3명이 전부' 경남 고성 육상양식장 저수조서 모두 참변

10일 취재를 종합하면 사고가 발생한 육상양식장은 2021년 고성군으로부터 '수산종자생산업' 허가를 받고 영업을 시작했다. 이 육상양식장은 도미, 볼락, 말쥐치 등 다양한 수산물 종자를 생산한다. 전날 수온 조절용 저수조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내국인 현장소장과 20·30대 스리랑카인은 이 양식장에서 저수조 청소 등 여러 업무를 수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은 대표를 제외하고 사망한 3명이 전부인 것으로 파악됐다. 폴리스라인은 작업자들이 숨진 채 발견된 가로 4m, 세로 2.5m, 높이 2m 규모의 저수조가 있는 건물 앞에 설치돼 있었다.



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출발…“단기 급등 그칠 수도”

원·달러 환율은 10일 오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종료 기대감 등에 소폭 하락해 1450원대 초중반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1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3.35원 내린 1453.55원을 기록했다. 뉴스1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457.0원에서 출발해 145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 중이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위험 회피 심리를 약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치전문 매체 더힐과 악시오스 등은 미 공화당 내 소식통을 인용해 민주당 중도파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해 공화당 예산안에 찬성표를 던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셧다운이 해제되면 오히려 달러가 소폭 약세를 보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호타이어 협력업체 기간제 근로자들, 직접고용 소송 패소

재판부 "금호타이어에 직접 지휘·감독 받는 관계라고 볼 수 없어" 금호타이어 협력업체 소속 기간제 근로자들이 금호타이어에 직접 고용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패소했다. A씨 등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의 협력업체에서 2021년 기간제 근로자로 일했다.



관세청,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대미 신속통관 지원

AEO MRA를 체결한 나라들 사이에서도 자국 AEO 기업과 동일한 신속 통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금 들어가?”… 트럼프 관세 배당 발언에 10만달러 회복한 비트코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금 살포’ 계획을 언급하며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이 반등해 10만달러대를 사수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12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54% 상승한 10만4948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다른 가상자산)은 전반적으로 상승흐름을 보였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지난 7일 3%대를 유지하던 김치프리미엄은 이날 9시 기준 기준 1.73%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이 이날 가상자산 시장의 회복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초구 소방학교 부지에 400가구 노인주택…민간투자 공모 실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방학교 부지가 400가구 규모 노인복지주택을 비롯한 중산층 시니어타운으로 탈바꿈한다.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후문 주차장에는 어린이 특화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서울시는 오는 11일 ‘2025년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민관동행사업)’ 공모를 공고하고 21일까지 참가 등록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서울시 제안으로 전국 최초 도입된 민관동행사업은 시가 공개한 저이용 시유지에 사회기반시설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우면119안전센터는 부지 내 재배치를 통해 공공청사 기능을 유지한다.인접 요양·배수지 시설과의 기능을 연계한다.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장중 연 2.866%

10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8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866%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3.206%로 2.0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8bp, 2.6bp 하락해 연 3.015%, 연 2.777%에 거래되고 있다.



호반건설, ‘2025 한국색채대상’ 혁신·공간환경 부문 수상

호반건설은 '2025 한국색채대상’에서 혁신·공간환경 등 2개 부문을 동시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 23회를 맞은 한국색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색채 전문 시상식이다.



삼성운용, 서울대발전재단 위탁운용 우협 최종 선정

삼성자산운용은 버퍼형 ETF 출시 당시만해도 '아시아...



‘아, 카카오 너 때문에’···코스피 ‘불장’에도 동학개미 절반 이상이 손가락 빤다

20대 투자자 김모씨는 올해 코스피 불장에도 주식계좌가 마이너스다. 코스피가 올해 70% 가까이 올랐지만, 국내투자자의 절반 이상은 여전히 국내주식 ‘손실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올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반도체가 강세를 보였지만 ‘고점에 물린’ 이차전지주와 카카오 등은 여전히 주가가 고점 수준에 미치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손실금액은 총 12조2154억원으로 1인당 평균적으로 931만원은 손실을 보고 있는 것이다. 연령별로는 50대 투자자 10명 중 6명(60.1%)이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손실 비중이 가장 컸다. 반대로 미성년고객은 33.9%만 손실을 보고 있었고 20대투자자는 44.3%가 손실이 발생해 상대적으로 손실 비중이 낮았다. 전체 계층 중 손실 비중이 가장 낮은 투자자는 미성년 여성(33.8%)이었다. 투자금이 많을 수록 대체로 손실을 보는 비중도 높았다. 손실투자자 보유 종목 중 손실비중이 가장 큰 종목은 포스코홀딩스였다. 전체 수익 투자자의 수익금액 합계 중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9.5%로 가장 높았고 삼성전자를 들고 있는 투자자의 수도 41만4078명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 물류센터 고창에 착공…3천500억 투자해 2027년 준공

전북 고창에 들어서는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물류센터)가 10일 첫 삽을 떴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등과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서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착공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심덕섭 고창군수, 박순철 삼성전자 부사장과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사상 첫 롤드컵 3연패·V6 달성한 T1…e스포츠계 전설 우뚝

T1은 9일 중국 청두 동안호 스포츠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 월즈 결승전에서 KT 롤스터를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우승했다. LoL 월드 챔피언십 사상 첫 3연속 우승 달성한 T1 LoL 선수단. T1은 지난 9일 중국 청두(成都)에서 열린 2025 월즈 결승전에서 KT[030200] 롤스터를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우승했다. T1은 이번 월즈 우승으로 통산 6회 우승을 기록하며 5회이던 기존 역대 최다 우승 팀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T1의 시초는 2012년 말 출범한 SK텔레콤[017670] 산하의 LoL e스포츠 게임단 'SK텔레콤 T1'이다. T1은 창단 직후 국내대회 2013 LCK 서머에서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켰고, 그대로 월즈까지 진출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T1은 이후 2015년과 2016년 월즈에 2연속으로 진출해 우승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게임단으로 자리잡았다. T1은 중국에서 열린 2017년 월즈에서도 결승전까지 오르며 세계 최초 쓰리핏에 도전했으나, 젠지 e스포츠의 전신이 된 한국 팀 '삼성 갤럭시'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T1은 LCK 정규리그 전반기인 1∼2라운드를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에 밀려 3위로 마무리했다. T1은 결승전에서 성사된 KT 롤스터와의 '통신사 더비'에서도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올해 월즈 여정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신한은행, 일본서 400억엔 규모 전환채권 첫 발행

신한은행은 지난 7일 일본 채권시장에서 400억엔(약 3천780억원) 규모의 엔화 표시 전환채권을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과잉 경쟁 따른 수익률 악화 오래갈 수도”…한국자동차연구원 ‘중국 자동차 산업 분석’ 보고서

중국 자동차 산업의 공급 과잉과 출혈 경쟁 심화 양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출 물량을 포함해도 2000만대 이상의 유휴 설비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급 과잉은 가격 인하 경쟁과 수익률 저하로 이어졌다. 중국 전기차 제조사 130곳 가운데 지난해 흑자를 기록한 업체는 BYD, 테슬라차이나, 리오토, 지리 등 4곳에 그쳤다. 보고서에서 언급한 내권은 ‘안으로 말려 들어간다’는 뜻이다. 중국 정부는 이에 전기차를 전략지원산업 목록에서 제외하는 등 산업 재편에 나섰으나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중국 지방정부와 자동차 산업 간 이해관계로 산업 구조조정이 난망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금감원,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하나은행에 과태료 179억원

하나은행이 투자자들에게 투자 위험 등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사모펀드 수천건을 판매했다가 100억원대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사모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을 불완전판매한 하나은행에 과태료 179억4천700만원을 부과했다. 하나은행은 해당 펀드를 판매하면서 투자금 손실 위험은 숨기고 상품 구조 등을 왜곡해 마치 원리금을 안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상품인 것처럼 투자자들이 오인하게 만들었다. 또 상품제안서에는 해당 펀드가 "이탈리아 국가 파산 등 위기가 발생하지 않는 한 채무를 이행한다"는 식으로 기재해 투자자들이 신용도를 오인하게 만들었다.



'회천중앙역 파라곤’...10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 진행

라인그룹은 '회천중앙역 파라곤'의 정당계약을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 단지는 경기 양주시 회천지구 A10-1블록에 조성된다. 지하 2층 ~ 지상 29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2㎡ ~ 84㎡ 총 845가구로 지어진다.



‘회천중앙역 파라곤’ 10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 진행

라인그룹은 ‘회천중앙역 파라곤’의 정당계약을 오는 1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와 작은도서관, 북카페, 음악연습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이를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는 약 40분대, 서울역도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GTX-C 노선이 덕정역을 기점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어서, 개통 시 삼성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도로망을 통한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세종~포천고속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회천신도시에서 서울 상봉·태릉입구 일대까지 30분 이내, 강남권까지는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오는 2030년 개통 예정인 서울~양주고속도로까지 더해지면 서울과의 연결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회천신도시는 서울로 출퇴근이 수월할 뿐만 아니라, 수도권 내 주요 도시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도 높다. 서울 접근성이 비슷한 동탄2신도시·송도국제신도시·운정신도시 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렌지 박스 열자 '에르메스' 쏟아졌다…딱 걸린 호화 체납자들

국세청은 이번 합동수색의 성과를 바탕으로 재산을 은닉하고 호화생활하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관계기관과 과세정보 및 노하우 공유, 합동수색 등 공동 대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체납자 C씨는 컴퓨터 보안서비스업을 운영하며 법인과 개인 명의로 수입을 신고하지 않고 고액의 세금을 체납했다. 세금을 내지 않고 호화생활을 즐기던 고액 체납자들의 은닉재산이 대거 드러났다.



3분기 상위 10개 대기업 수출 집중도 ‘역대 최고’...반도체 의존증

올해 3·4분기 수출에서 상위 10개 대기업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기업 중심인 반도체 산업이 수출을 견인하는 모양새기 때문이다. 수입액은 올해 들어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벗어나 상승 전환됐다. 전년동기 대비 2.6% 늘어났다. 수출 기업 2위 SK하이닉스의 수출액 비중이 지난해 3·4분기 6.0%에서 올 3·4분기 8.4%로 2.4%p 증가해서다. 중견기업 수출액은 자본재, 원자재 등에서 늘어 7.0% 증가, 수입액은 자본재, 소비재 등에서 늘어 4.6% 증가했다. 중소기업 수출액은 소비재, 자본재 등에서 늘어 11.9% 증가, 수입액은 자본재, 소비재 등에서 늘어 8.5% 증가했다. 미국 수출액은 3.9%, 수입액은 6.7% 각각 감소했다. 중국 수출액은 1.8% 감소, 수입액은 8.2% 증가했다.반면 동남아 수출액은 17.4%, 수입액은 6.1% 각각 늘었다. EU27 수출액은 5.8%, 수입액은 9.3% 각각 증가했다.독립국가연합(CIS) 수출액은 28.0% 증가, 수입액은 6.0% 감소했다.



추석 낀 10월에도…실업급여, 9개월 연속 1조원대 "연휴 전후 두번 타간 사례 증가"

보통 4주 간격으로 지급되는 실업급여 신청 수요가 추석 연휴 전후로 몰려 월 내 2회 이상 실업인정건수가 증가한 탓이라는 분석이다. 월 내 지급자 수는 감소했지만 지급액이 증가한 사례는 이례적이다.당초 고용노동부는 올 10월 실업급여 지급액이 감소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급여 월 지급액은 올해 2월부터 9개월 연속 1조원대를 넘기고 있다. 올해 월별 실업급여 지급액 추이는 모두 전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고용노동부는 11월 실업급여 지급액은 1조원대를 하회할 것으로 점쳤다.



금감원, 상장사 임직원 불공정거래 근절 '찾아가는 교육' 실시

최근 내부정보를 활용한 상장사 임직원의 불공정거래 행위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불공정거래 규제체계 및 강화된 제재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임직원이 자신의 업무와 관련해 미공개 중요정보를 지득하고 이를 매매해 이용한 경우는 자본시장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매출액 및 영업이익 급감 정보는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정보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A사 경영본부장 B씨는 재무회계팀으로부터 반기 재무제표를 보고받는 과정에서 매출액 및 영업이익 급감이라는 미공개 중요정보를 사전에 파악했다.



상생보험 대상 8개 지자체 뽑는다···총 144억 지원

이들 지자체엔 3년간 18억원씩, 총 144억원이 지원된다. 지자체는 이 중 선택하거나 추가 제안할 수 있다.선정 지자체 중 최우수 지자체 담당 공무원에겐 금융위원장 표창이 수여된다. 우수 지자체 2개소엔 생명보험협회장, 손해보험협회장 표창이 돌아간다.금융위는 지자체 담당자들의 원활한 사업공모 지원을 위해 상생상품 설명회를 2회 개최할 예정이다.



반도체·자동차가 먹여살린 수출…3분기 수출 6.5% 증가

특히 전자통신, 전기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에서 증가폭이 컸다. 대기업 수출은 IT부품, 수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자본재 수출이 증가해 5.1% 증가에 성공했다.



10월 구인배수 0.42, 1998년 이후 최저…제조·건설 부진 지속

지난달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구인배수)가 0.42개로 집계됐다. 보건복지업을 중심으로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했고, 숙박·음식업은 내수 회복세에 힘입어 증가폭이 확대됐다. 도소매업은 여전히 감소세이나, 전월 대비 감소폭은 줄었다.반면 제조업은 1만 4천명 줄며 5개월 연속 감소했다. 특히 내국인 제조업 가입자는 2만 9천명 줄어 9월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 제조업, 정보통신업, 도소매업 등 주요 업종에서 고용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천 과장은 "10월 중 실업인정 건수가 예년보다 늘었고, 명절 전후로 이례적으로 한 달에 두 번 실업급여를 받은 수급자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 "지급 단가 인상과 고임금 수급자의 비중 증가도 지급액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기업들의 채용 수요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이어 "고용24는 제조업과 보건복지업 중심으로 이용률이 높아, 전체 구인 상황을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구직자 1명당 일자리 0.42개…제조업 부진에 IMF 이후 최소

10월 기준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27년 만에 가장 적었다. 고용24 신규 구직 인원은 지난달 33만5천명으로 전년보다 2만4천명(6.6%) 감소했다. 지난달 추석 명절 등 영향으로 구직 감소보다 구인 감소 폭이 컸다.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뜻하는 구인 배수는 0.42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0.49)보다 낮은 수준으로, 1998년 10월(0.19) 이후 동월 기준 가장 적은 수치다.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천568만7천명이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 가입자 수는 1천94만7천명으로 전년보다 22만7천명 늘면서 견고한 증가세를 보였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4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만4천명 줄어 5개월 연속 내림세다. 자동차 증가 폭이 둔화했고, 금속가공·기계장비 감소 폭이 커졌다. 건설업 가입자 수는 74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만7천명 줄어 27개월 연속 감소세다.



울산화력 참극마저 범죄에 악용하는 사람들···노쇼 사기 극성에 경찰 ‘주의보’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동 붕괴 사고를 악용한 ‘노쇼 사기’(예약 부도)가 벌어지고 있어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이런 노쇼 사기는 최근 논란이 된 캄보디아 등의 범죄 단지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이 어렵다. 노쇼 사기 등이 이뤄지는 캄보디아에서의 한국인 관련 실종 의심 신고는 올해 1월부터 지난 5일까지 경찰청과 외교부에 541건 접수됐다. 지난달 23일 기준 513건보다 28건 늘었다. 경찰은 캄보디아와 관련된 투자 리딩방·로맨스스캠(연애 빙자 사기), 노쇼 사기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를 119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납자 집에서 쏟아진 에르메스 60점…국세청·지자체 합동수색

지난달 20∼31일 수색, 18억원 상당 현금·가방·순금 압류 고액·상습 체납자 중 국세와 지방세를 모두 체납한 18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의 체납액은 400여억원 수준이다. 이들은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고의로 밀린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호화생활을 누린 것으로 파악됐다. 체납자 A씨는 고가 상가 건물을 팔고도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았고 이를 포함해 세금을 100억원 넘게 체납했다. 이에 과세당국은 A씨에게 재산은닉 혐의가 있다고 보고 추적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국세청과 서울시 합동수색반은 탐문을 통해 체납자가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A씨의 금융거래 입출금 내역을 분석해 실제 거주지를 찾았다. 합동수색반은 현금, 순금 10돈, 미술품 4점 등까지 포함해 약 9억원어치를 압류했다. 고액·상습 체납자 중 국세와 지방세를 모두 체납한 18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의 체납액은 400여억원 수준이다.



'반도체 효과' 3분기 수출 1천850억弗 '최대'…톱10 기업 비중 40%

3분기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10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 결과(잠정)'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수출액은 1천85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6.5% 증가했다. 수출액은 지난 2분기(2.1%)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역대 최대치다. 자동차가 중심이 되는 소비재는 4분기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끊고 4.9% 증가한 239억 달러로 집계됐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수출액은 5.1% 증가한 1천223억 달러를 기록하며 2015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역시 역대 최대 수출액이다. 이는 3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이며, 전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수치다. 3분기 연속 마이너스 흐름이다.



금융위, '상생 보험상품' 지자체 지원사업…내년 1월말까지 공모

금융위원회가 3년간 약 160억원 규모의 '상생 보험상품' 사업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최종 선정된 8개 지자체에 3년간 총 144억원(지자체별 18억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자체 재원이 총 사업재원의 최소 10% 이상 사용돼 약 160억원 규모가 지원된다. 금융위는 전문가 심사단을 구성해 지자체의 상생상품 운영계획을 평가한다. 선정된 지자체 중 최우수 지자체에는 금융위원장 표창, 우수 지자체 2개소에는 생·손보협회장 표창을 수여한다.



거짓 보도자료 뿌려 주가부양…불공정거래 임직원 3년간 163명

직무 과정에서 알게 된 정보로 주식을 거래하거나 허위 보도자료를 뿌려 주가를 부양하는 등 상장사 임직원이 저지른 불공정거래 사례들이 약 3년간 160여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상장사 임직원의 내부정보를 활용한 불공정거래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가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주요 불공정거래 사례에 따르면 업무상 알게 된 호재·악재성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하거나, 대표이사가 직접 시세조종 전문가 등을 동원해 주가를 부풀린 경우도 있었다. 금감원은 적발된 불공정거래 행위를 엄정하게 조치하고 상장사 임직원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예방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기업 수익성 20년새 반토막…"성장 정책 점검해야"

대한상의 조사…"규모 상관 없이 성장 기업에 보상 필요" 최근 20년 동안 국내 기업의 자산 대비 수익성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매출 기준 상위 1천개 기업의 수익성 추이를 분석한 결과, 총자산영업이익률이 2004년 4.2%에서 2024년 2.2%로 하락했다고 10일 밝혔다. 총자산영업이익률은 영업이익을 총자산으로 나눈 지표로,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익을 냈는지를 보여준다. 보고서는 한계 기업 보호 정책이 자원 배분의 비효율성을 고착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2024년 국내 GDP의 0.24%에 달하는 수치다.



중기부, 철강 수출기업 간담회…"보호무역 지원책 검토"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 목동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철강 수출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열었다.



11월 엔지니어상에 LG화학 이성규·유엔디 이철수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SC제일은행 이용자도 우체국에서 금융업무 본다

창구에서는 통장, 무통장 거래만 가능하고 자동화기기에서는 카드 거래만 할 수 있다.



[과학스냅] 과학기자협회, 언론 대상 누리호 4차 발사 온라인아카데미

과천과학관 개관 이후 처음 열리는 상설전시관 야간 개관으로 전시해설, 체험, 과학공연, 천문관측, 푸드트럭 등이 운영된다.



"킥보드 충전후 전원차단해야"…소방청, 전기제품 안전수칙 배포

멀티탭은 여러 전기제품을 동시에 연결하지 않고 과부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천안·아산·홍성·예산에 외투기업 2천500억원 들여 공장 구축

충남에 4개 외국인 투자기업이 약 2천50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고액·상습체납자 합동수색 실시해보니… 에르메스 가방 60점 은닉하고, 수억원 캐리어로 빼돌려

A씨는 부동산 양도소득세 등을 납부하지 않아 수십억원의 세금을 체납했다. 게다가 A씨와 A씨의 배우자 모두 소득이 없었음에도 고액의 소송비용, 자녀 해외유학 자금·체류비용을 지불하는 등 재산은닉 혐의가 농후했다. 국세청은 지난달 말 서울시, 경기도 등 7개 광역지자체와 공조해 재산은닉 혐의가 있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합동수색을 실시한 결과 총 18억원 상당을 압류했다고 10일 밝혔다. 압류 물품에는 현금 5억원 상당, 에르메스 등 명품가방 수십여점, 순금 등이 포함됐다. 결제 대행업을 하는 법인 대표이사 B씨의 경우 수수료 수입 유출 혐의로 종합소득세가 부과됐지만 이를 납부하지 않고 수억원을 체납했다. 이에 합동수색반은 B씨의 주소지 인근에서 잠복·탐문해 주소지인 고가주택에 실제 거주하는 것을 확인한 뒤 합동수색에 나서 현금 1000만원, 고가시계 2점 등을 압류했다. C씨는 법인 수입액 유출 혐의로 부과된 종합소득세와 법인 폐업 후 발생한 수수료 수입에 대해 미등록 사업으로 부과된 부가가치세 및 종소세를 납부하지 않는 등 수십억원을 체납했다.



호반산업, ‘인천검단 호반써밋 3차’ 11월 분양

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아라역이 도보권에 자리하며, 넥스트콤플렉스(예정) 등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 6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며 검단호수공원역, 신검단중앙역, 아라역 등 3개역이 신설됐다. 특히 계양역으로 이동하면 서울역, 가산디지털단지역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검단~드림로 간 도로가 개발 중으로 향후 교통 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지역 중심 상권의 수혜도 주목된다. ‘인천검단 호반써밋 3차’ 인근에는 넥스트 콤플렉스(예정)가 자리하고 있다. ‘인천검단 호반써밋 3차’는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예정)과 검찰청 북부지청(예정) 등이 조성 중인 법조타운과 가깝다. 여기에 인천검단꿈유치원도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우수한 평면 설계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검단 호반써밋 3차’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농협중앙회 ‘뼈를 깎는 자정’ 착수…인적쇄신 나선다

농협중앙회가 ‘뼈를 깎는 자정’ 노력으로 전면적인 인적 쇄신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내부 승진과 외부 전문가 영입을 병행하고, 부진 임원 교체와 퇴직자 재취업 제한을 통해 청렴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말 연초 반등장 온다...반도체株가 다시 주도할 것"

"최근 조정은 급격한 주가 상승에 따른 자연스러운 차익실현으로 인한 겁니다. 인공지능(AI) 산업의 발달과 이에 따른 D램 반도체의 가격 상승을 고려하면 이후 찾아올 반등장의 주인공은 다시 반도체주가 될 겁니다. "올해 국내 운용사 대부분은 벤치마크(코스피 지수)를 넘어서는 수익률을 내지 못했다. 디에스자산운용은 코스피지수 수익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몇 안되는 운용사다. 벤치마크인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24.27% 초과했다. 일본계 투자은행(IB) 노무라증권은 SK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을 99조원, 2027년 영업이익을 128조원으로 제시했다. 씨티그룹은 내년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을 81조5000억원으로 높여잡았다. 현 부사장은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영업이익 합계 추정치가 약 290조원인데 두 회사의 영업이익 증가분만 약 80조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업이익이나 매출 증가율이 꺾일 때 주가도 하락할 것"이라며 "다만 최소 2~3년 간 반도체 기업의 성장세는 꺾이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비규제지역 풍선효과?...매매가 오르고 분양시장 훈풍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비규제지역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대우건설이 경기 김포시 사우동에서 분양한 '풍무역 푸르지오더마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558가구 모집에 9721명이 접수했다. 청약 경쟁률은 평균 17.42대 1을 기록했다. HL디앤아이한라는 수원 호매실역 인근 당수공공주택지구에서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를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이 단지는 중심부인 M1·M2블록에 들어선다. M1블록은 25층, 2개동 규모로 전용 74㎡ 94가구, 84㎡A 48가구, 103㎡A 4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KT 무단 소액결제' 범행 일당 3명 추가 구속…총 5명으로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범행 도구인 불법 통신장비를 전달하거나 범죄수익을 세탁한 일당 3명이 추가 구속됐다. B씨는 범행에 대한 대가로 상선으로부터 500만원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C씨는 지난 7월 19일 A씨를 만나 부품을 직접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C씨는 B씨에게 전달받은 부품 외에 다른 경로로 입수한 부품들도 함께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와 C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각각 상선을 통해 지시받고 부품을 주고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별다른 대가를 받지 않고 범행에 가담했는데, A씨와는 과거 일면식이 있는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불법 통신장비는 A씨 등 2명을 검거한 지난 9월 16일 평택항 인근에서 보따리상을 통해 중국으로 반출되기 직전에 압수한 것들이다. 장비는 27개의 네트워크 장비 개별 부품이 하나의 세트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S일렉트릭, 美 AI데이터센터에 1329억 규모 전력 기기 공급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테네시 주에 구축되는 AI 데이터센터에 전력기자재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LS일렉트릭은 내년 4월까지 AI 머신러닝을 위해 마련된 서버룸의 전기실과 데이터센터 기계설비용 수배전반 및 변압기를 공급하게 된다.고객사의 요청으로, 계약 상대방은 비공개다.LS일렉트릭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해당 발주처와 총 3100억 원 규모의 전력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전했다.앞선 계약건에 대해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추가 수주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전 세계 AI 투자의 중심지인 미국에서 당사 최초로 하이퍼스케일(대규모)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 기자재를 저압부터 고압까지 모두 일괄 공급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전력수급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는 북미지역의 여러 고객으로부터 장기공급계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현지 배전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내년 1월 CES 맞춰 라스베이거스 전세기 운항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1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 기간에 맞춰 특별전세기를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



S&P500→SCHD 자동 전환...TDF 보완한 ‘장투’ ETF 내놓은 키움운용

국내 최초로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맞춰 성장·배당형 자산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다. 처음에는 성장형 75%, 배당형 25% 비율로 투자하다가 은퇴 이후 성장형 25%, 배당형 75%로 리밸런싱을 한다. TDF는 은퇴 이후 포트폴리오를 주식에서 채권으로 전환할 뿐, 배당 기능이 없어 고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기 어렵다는 게 한계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키움운용의 신상품은 배당주 투자로 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지드래곤 음원 활용 부산불꽃축제 개막

이번 ‘도시 축제 프로젝트’는 지드래곤의 아티스트 역량과 갤럭시코퍼레이션의 혁신적인 AI 엔터테크 기술이 만나 탄생했다. 지드래곤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가 불꽃과 어우러져 한 편의 거대한 공연을 만들어낼 예정. 이런 흐름에 발맞춰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 등 슈퍼 IP와 AI 엔터테크 기술을 융합, 부산불꽃축제와 같은 지역 문화 콘텐츠를 ‘도시 경험 기술 전환’ 모델로 이끌고 있다.



수입차 드레스업 튜닝, AS 거부 사유라고? [자동차+]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에 벤츠 마이바흐 엠블럼 등을 부착한 모습. 사진=보배드림 갈무리 이와 관련 전문가는 10일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자칫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행위”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이런 작업은 비교적 쉬운 작업과 적은 비용으로 차량 외형을 바꿀 수 있어 주로 수입차, 특히 ‘엔트리 트림’(기본 모델)을 타는 이들 사이에서 행해진다. 드레스업 튜닝을 한다고 해서 당장 차에 문제가 발생하는 건 아니다. 공식 서비스센터의 경우 차량 수리 지침에 따라 작업이 진행되지만, 사설 업체의 경우 이런 과정이 무시돼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배추는 ‘반값’인데 김치값은 2배”…도대체 왜?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김치값이 다시 들썩이기 시작했다. 김치는 사실상 지난해까지 ‘마이너스 물가’를 기록하다 올해 들어 급격히 반등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전년 대비 상승률이 20%를 넘어서며 ‘김치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문제는 배추값은 오히려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김치 제조업체의 생산능력은 2014년 323만8000t에서 2023년 423만6000t으로 연평균 3% 증가했다. 따라서 배추값이 절반으로 떨어져도 김치 소매가는 쉽게 내리지 않는 구조다. 지난해 김치 수입액은 1억8986만달러,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억3091만달러)보다 45% 이상 증가했다. 김치값 상승은 소비자들의 물가 체감도를 직접 자극한다. 게티이미지 전문가들은 향후 김치 산업이 ‘수출 중심 구조’로 전환하지 못하면 가격 불안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말차하임부터 말차쿠크다스까지…80만개 한정판 내놓은 크라운제과

크라운제과는 대표 제품에 말차의 풍미를 가득 담은 ‘말차 에디션’ 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말차하임 △쿠크다스 말차 △크림블 말차 등 3종이다. 신제품 모두에 100% 국산 말차를 넣어 진한 맛을 원하는 ‘말차 러버’의 취향을 고려했다. 녹차잎 원물 그대로 넣어 깊은 풍미는 물론 과자에서도 찻잎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쿠크다스’는 부드러운 비스킷 사이에 말차 특유의 달콤쌉쌀함을 품은 크림을 넣어 카페 디저트의 고급스러운 맛을 담았다. 눈으로도 말차를 즐길 수 있다.



신한은행, 사무라이채권 시장에서 400억엔 규모 전환채권 발행 성공

신한은행은 지난 7일 일본 사무라이채권 시장에서 총 400억엔 규모의 전환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사무라이채권은 일본 채권시장에서 외국 기업이나 정부가 발행하는 엔화 표시채권이다.



은평창업지원센터 입주사 2곳 'CES 혁신상' 수상

은평구는 은평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더키퍼'와 '포네이처스'가 세계 최대 전자·IT박람회인 CES에서 2026 혁신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BTS 진라면 뭔데?” 인도네시아 들썩…‘세계 2위’ 라면시장 공략 나선 오뚜기

오뚜기가 할랄 인증을 획득한 ‘진라면’을 앞세워 세계 2위 인스턴트라면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본격 판매에 나선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방탄소년단 진과 협업한 제품의 출시 소식이 알려지자 현지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오뚜기는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에는 진라면 뿐만 아니라 할랄 인증을 받은 치즈라면 3종도 포함됐다.



KB금융, ESG 관련 위험관리 역량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아

매년 전 세계 약 1만6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리스크 노출도와 관리 수준을 평가한다.



[마켓PRO] 알고리즘 종목 Pick : "레인보우로보틱스, 거래량 급증...삼성중공업과 협업도 긍정적"

시장 참여가 늘어나면서 주가의 방향성과 추세가 강화되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이달 3일 적삼병이 출현한 데 이어 5일에는 모멘텀 지표인 윌리엄스(14)가 -20을 하향 돌파했다. 코어16 관계자는 "이달 5일 공시에서 3분기 영업이익 5억1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10월 28일 투자심리선의 12일 이동평균선이 25를 상향 돌파했다. 이는 약세장이 끝나고 강세장이 시작될 수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알리익스프레스, 광군제 D-1…국내 셀러 대거 참여한 ‘역대급 쇼핑 축제’ 예고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연중 최대 쇼핑 행사 ‘11.11 광군제’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국내 고객을 위한 역대급 할인 프로모션 진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또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더해 광군제만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광군제 기간 동안 알리익스프레스는 최대 80% 할인 혜택과 함께 국내 주요 셀러들이 참여하는 타임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매일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특가 또는 11,111원 한정가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셀러들의 참여도 확대돼 다양한 상품이 함께 소개된다. ‘싹싹대전’에서는 두루마리 휴지 1만1천 세트(1박스 30롤)를 5,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디자인 종합 박람회 '디자인코리아 2025' 12일 개최

진흥원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디자인은 기술을 수용하고 해석하며 기존의 규칙을 넘어 새로운 질서와 규범을 창조하고 있다"며 "디자인코리아 2025는 우리가 직면한 환경에 주목하고 우리 삶의 중요한 변화의 계기들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디자인이 그리는 새로운 질서들'이라는 주제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AI) 진화에 따른 미래의 본질적인 변화에 주목한다. 디자인 대학 졸업(예정)자, 미취업 청년 디자이너들의 경쟁력 및 역량 강화와 취업 활동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인 잡페어도 운영한다.



HD현대重, 태국 차기 호위함 수출 공략

올해는 전 세계 40여개국의 560여개 방산 기업이 참가하며, 약 2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HD현대중공업은 전시회 기간 동안 태국 해군 총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에게 태국 해군의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수출용 호위함의 실전 운용 성과와 안정성, 풍부한 수출 경험 등 함정 건조 역량을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특히 HD현대중공업은 내년 입찰이 예정된 태국 해군의 차기 호위함 사업을 겨냥해 3000t급 수출용 최신 호위함 3종(HDF-3200, HDF-3600, HDF-4000)의 모델을 선보인다.HDF-3200은 필리핀 해군에 성공적으로 인도돼 실전성과 운용 신뢰성이 검증된 모델이다.HDF-3600은 HD현대중공업이 설계와 기자재 공급, 기술지원을 맡고,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가 최종 건조하는 방식으로 공동건조가 진행 중이다.HDF-4000은 한국 해군의 최신예 호위함인 ‘충남급(울산급 배치-Ⅲ)’ 모델로,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조선 업체 중 유일하게 인도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HD현대중공업 주원호 함정·중형선사업대표(사장)는 “HD현대중공업은 태국 해군의 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당사의 다양한 함정 솔루션을 선보이고, 태국 해군의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클래시스 3분기 영업이익 376억원…작년 동기 대비 29.9%↑

매출은 83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9.7% 증가했다. 순이익은 331억원으로 100.8% 늘었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정보 업데이트 독려

대한항공은 10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스카이패스 회원정보 업데이트 독려를 위한 ‘숨은 마일리지 찾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러 개의 회원번호를 갖고 있거나 장기간 연락처를 변경하지 않은 고객의 더욱 편리한 개인정보 업데이트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홈페이지 회원이 아니더라도 스카이패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해당 메뉴를 통해 연락처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대한항공은 응모자 대상 추첨을 진행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美 고관세 해법은?' 중기부·철강업계, 해결책 '골몰'

이에 국내 철강 수출 중소기업들은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고관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는 철강 중소기업 주요 현안인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상품 관세 지속 △EU집행위 신규 철강 무역제한조치 예고 △2026년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본격 시행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으로 인한 철강 생태계 변화에 대한 중소기업계 영향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고관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 수출 중소기업들이 정부에 수출 다변화와 유동성 공급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마켓칼럼] 미국 증시, 균형 찾기의 시간

지난달 말은 미국 주식 시장에 매우 중요한 한 주였다. 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포트,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 실적 발표도 집중됐다.관심이 쏠렸던 만큼 주식 시장은 영향을 소화하기에 바빴다. 그 사이 미국 주식 가격은 더욱 비싸졌지만, 주요 기업 실적은 고평가 우려를 불식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셧다운이 이렇게까지 장기화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에 준하는 규모다. 지난달 셧다운으로는 4000명 넘는 연방 공무원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 정부의 경량화는 현 미국 행정부가 원하는 바다. 결코 정치적으로 편하다고 할 수 없지만, 오바마케어 연장 등 민주당의 핵심 요구사항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일 만큼 입장이 난처하지도 않은 것이다.현재 상황을 볼 땐 셧다운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대법원의 상호관세 최종 판결이다. 따라서 상호관세 위법 판결은 글로벌 주식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 심리를 다시 강화할 수 있다.



위메이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스테이블넷' 소스 공개

위메이드는 한국 최초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레이어1 블록체인 '스테이블넷'의 테스트넷 소스코드를 일반에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소식]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단 새 이름 '계양AX파크'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단 새 이름 '계양AX파크' = 인천시는 계양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명칭을 '계양AX파크'로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



'1조5천억원' 해외 범죄조직 자금세탁 도운 대포통장 유통조직

A씨는 2023년부터 허위 법인을 설립한 뒤 친구나 가까운 지인들을 법인 지점 대표인 것처럼 고용해 통장 모집책으로 쓰고 170여개의 불법 대포통장을 유통해 해외에 거점을 둔 범죄조직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모집책·운영책 등으로 나누어 통장 1개당 매월 300만∼4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해외 범죄조직에 유통했다. 이들이 유통한 대포통장으로 불법 세탁된 범죄수익금만 1조5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 연임 확정

김학수 대표는 2022년 11월 넥스트레이드 법인 설립 시점부터 대표직을 맡아 넥스트레이드 거래제도·시스템 구축 및 인가 취득을 이끌었고, 지난 3월 넥스트레이드의 출범과 안착에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김 대표는 "지난 3년간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넥스트레이드는 한국 주식시장에 경쟁이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보다 많은 투자기회와 여유로운 투자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넥스트레이드는 향후 넥스트레이드는 거래플랫폼으로서의 운영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새로운 서비스 개발 △ETF·조각투자·STO 등을 포함한 글로벌 ATS 수준의 거래대상 확대 △점유율 규제 등 ATS 관련 규제 합리화에 대한 의견 개진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 수주.. 도시정비 누적 9조원 돌파

현대건설이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9조원을 넘어섰다.사직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8일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148-1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8층, 4개 동, 78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삼성전자, 3500억 규모 고창 스마트허브단지 ‘첫삽’

전북도와 고창군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전북 서남권을 물류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키운다. 전북도는 10일 고창군 고수면 신활력산업단지에서 ‘고창 스마트허브단지’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남권 첫 대규모 삼성 투자로 전북 산업지형에도 변화를 예고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남부권 물류·유통망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국 물류 거점 간 연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코스피, 기관 매수에 4100선 근접...3.23% 상승 [fn오후시황]

코스피가 10일 기관의 매수세에 다시 4100선을 넘보고 있다.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7.76p(3.23%) 오른 4081.52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카카오뱅크와 '26주 적금' 출시

‘26주적금with키움증권’은 매주 납입에 성공하면 국내주식 거래지원금, 펀드 쿠폰, 채권 쿠폰 등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다음달 7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우선 적금 1주차 납입하면 키움포인트 3000원을 지급한다. 단순한 적금 연계 이벤트를 넘어 저축과 투자를 아우르는 비대면 종합 금융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양사는 앞으로도 젊은 세대의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추고 투자 대중화를 위해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개미 절반이 잔고 ‘마이너스’ 평균 -931만원…짭짤 계좌엔 ‘반·조방원’

매매 손실을 본 고객은 28.6%(49만 860명)였다.올해 매매 수익을 본 투자자 3분의 1(33%·40만4955명)은 삼성전자에서 차익실현에 성공했다.



체납자 숨어살던 집서 에르메스 가방 60점…국세청, 18억 재산 압류

그 결과 현금 5억 원 상당, 명품 가방 수십 점, 순금 등 총 18억 원 상당의 재산을 압류하게 됐다. 그러나 예상보다 적은 현금 보유와 B씨의 태연한 태도에서 수상함을 감지한 수색반은 주변 CCTV를 분석한 결과, B씨의 배우자가 캐리어 가방에 몰래 금품을 숨겨 옮긴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수색반은 2차 수색을 진행해 가방 속 현금 4억원, 고가시계 2점 등 총 5억 원 상당의 금품을 압류했다.국세청은 최근 ‘고액체납자 추적 특별기동반’을 출범했다.



케이이엠텍 “기술 자체 유출이나 사용은 구조상 불가능”

하지만 검찰의 발표내용은 이러한 업계 상식에 상반된다”라고 강조했다.케이이엠텍은 “2023년부터 삼성SDI 배터리 포장재 관련 협력사업에 2차 협력사로 참여해, 각형 배터리용 Cap Ass’y 및 Can 포장재 등을 개발·납품하는 과정에서 삼성SDI 및 1차 협력업체로부터 협력 관계 속에서 관련 도면을 제공받기도 했다”며 “해당 과정은 정당한 업무 수행의 일환이며, 관련 근거 자료를 이미 검찰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삼성SDI와 1차·2차 협력업체 간에는 수년간 업무상 이메일 등을 통해 설계도면이 관행적으로 공유되어 왔고, 이 사건 이전에 이러한 설계도면 공유에 대해 별도로 공유범위 및 사용 등에 관한 기준이 없었을 뿐 아니라 이에 관해 문제 제기된 바가 없었다”며 “검찰수사 과정에서 삼성SDI와 1차 협력사 모두 이러한 업체간 업무과정을 자인하고, 향후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이메일까지 이미 검찰에 제출되기도 했다"라고 부연했다.따라서, 케이이엠텍이 다른 협럭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업무과정에서 공유 받는 설계도면을 전형적인 기술유출 사건과 동일한 사례인 것처럼 임의적으로 검찰에서 발표한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특히 케이이엠텍 관계자는 “삼성SDI의 Cap·Can 부품은 생산업체별로 다른 소위 배터리의 용기와 뚜껑을 금형·프레스·세척 등 범용 제조공정으로 대량 생산하는 비독점적 단순 제작 영역에 불과하여 배터리의 핵심 성능인 에너지 밀도 등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라면서 "또한 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내재화 제작이 아닌 불량 및 비용 최소화를 외주화 부품에 해당될 뿐이므로 향후 재판과정에서 이러한 점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이와 같은 비독점성 단순 금속 부품을 기반으로 현재 국내에서 각형 배터리를 양산하는 삼성SDI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약 2.9% 수준(SNE리서치, 2025년 누적 기준)에 불과하여 그 수치만으로도 글로벌 독점성이 인정되지 않고,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식 판정 결과에서도 위 기술이 ‘국가핵심기술’이나 ‘첨단기술’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어 그 근거가 검찰에 제출되었으므로 그 기술의 법적 성격에 대해서도 향후 재판과정에서 명확히 판단될 필요가 있다"라고 짚었다.마지막으로 “검찰 수사과정에서 수사된 기술자료 중 다수가 논문, 특허, 학회 발표 또는 Alibaba 등 공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열람·구매 가능한 자료임이 제출되었기 때문에 영업비밀성이 없음이 소명되었음에도, 이러한 객관적인 증거들이 검찰의 수사결과나 발표자료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기소된 각 개별자료들에 대해 반박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라며 "이 또한 향후 재판절차에서 방어권 행사를 통해 검찰의 과장된 임의적 수사결과 발표로 훼손된 기업의 명예를 재판을 통해 반드시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엣젯항공, 내일 베트남行 편도 7.7만에 판매

프로모션 코드 'SUPER1111'을 사용하면 된다.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5월 27일 사이 운항하는 항공편에 적용된다.비엣젯항공은 베트남행 국제선 승객을 대상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韓기업, 1억으로 20년 전엔 420만원 벌었는데 이젠 200만원밖에 못 번다"

국내 매출 상위 1000개 기업의 자산 대비 수익성이 20년간 절반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 지역화폐 '최대 28%' 혜택 연말까지 이어간다

전북 익산시가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의 5% 추가 환급 행사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토스증권, 23일까지 품질개선 매니저 공개채용 접수

토스증권은 오는 23일까지 품질개선(QA) 매니저를 공개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비즈니스 확장 및 서비스 다각화에 따른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명 이상의 규모로 진행된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첫 삽 뜬다…12월 착공

국내 수산물 위판량의 30여%를 처리하는 부산 공동어시장이 현대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공사 계약 체결 후 인허가 절차를 거치면 내달 중 본격적인 건축 공사 착수가 가능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공사는 2029년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그간 사업 지연의 주원인으로 꼽혔던 어시장과의 사업 의견 차이는 지난 8월부터 가동된 ‘설계도서 보완 협의체’ 운영으로 소통을 통해 해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철원군, 보급종 옥수수 5개 품종 81.2t 농가 공급 추진

신청한 옥수수는 내년 2월 9일∼3월 6일에 공급할 예정이다.



'식품사막화' 대응…영동 32개 마을 축산물 이동판매 허용

충북도는 오는 11일부터 영동군 내 일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차량을 이용한 축산물 이동판매를 허용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식품 소매점이 없고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농어촌 지역에서 운영되는 식료품 이동판매 차량에서는 축산물 판매가 불가능했다. 이번에 축산물 이동판매가 허용된 곳은 영동군 영동읍·양강면·심천면·용산면 소재 32개 마을이다.



AI인재 양성에 내년 1.4조원 투입…5.5년만에 박사학위 취득도

또 거점 국립대를 AI 거점대학으로 집중 육성하는 등 AI 인재 양성을 위해 내년 초·중·고등 관련 교육에 총 1조4천억원가량을 투입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방안'을 발표했다. ◇ AI 인재 조기 양성…과학고·영재학교 AI 입학 전형 확대·박사 학위 5.5년 패스트트랙 정부는 내년부터 국가적 역량을 쏟아부어 AI 산업을 키우겠다고 공표하면서 'AI 세계 3강' 도약을 목표로 내세웠다. 영국 시장조사 업체 토터스가 발표한 '2024 글로벌 AI 지수'에서 한국은 6위에 올랐지만, 항목별로 보면 인재 순위에서는 13위에 그쳤다. 교육부는 AI 인재 양성을 위해 내년 관련 초중등 교육에 9천억원, 고등 교육에 5천억원 등 총 1조4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이들 학교에서 과학·수학·정보 등 AI 관련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AI 입학 전형을 넓힌다. AI 인재가 20대 초중반에 산업·연구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통상 8년 이상 걸리는 학·석·박사 과정을 통합해 5.5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신속 처리제(패스트 트랙)도 신설한다. AI 인재 육성을 위해 AI 전공과 AI 전공은 아니지만 AI를 중심으로 학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자 하는 대학과 대학원의 정원을 증원한다. 기업과 대학이 협약을 맺고 산업 수요에 맞는 AI 인재를 양성하는 계약학과 및 계약정원제도 지속 확대한다. 직업계고 학과도 AI 분야로 재구조화를 강화한다. 국민 누구나 AI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전 생애주기 관점에서 관련 기본 교육도 확대한다.



우리은행×삼성월렛 머니, 출시 3주만에 가입자 50만명 돌파

우리은행은 10일 삼성전자와 함께 선보인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가 가입자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출시 3주 만의 성과다.



“따뜻한 스무살”...출범 20주년 맞은 하나금융,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먼저 의류·인형·가방 등 물품 기부는 하나은행 앱 ‘하나원큐’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명동과 을지로, 강남, 여의도, 청라사옥 로비에 의류기부함을 설치한다. 기부된 물품은 선별작업을 거쳐 판매하며, 수익금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명동사옥 로비에 1회 1000원씩 결제되는 '기부 키오스크'도 설치했다. 그 선행을 모아 하나금융이 대신해 취약계층 앞으로 '하나 산타 선물'을 지원할 계획이다.손님은 개인 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KB증권, 돌봄 실천 위해 ‘한강 야외결혼식’ 지원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상ᆞ하반기 각 1회씩 지역 자치구의 추천을 받은 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야외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하반기에는 총 3쌍의 커플을 위해 야외결혼식을 준비했다.



수십억 세금 체납자 집에 에르메스 가방 60개가…

결제 대행업체 대표 A 씨는 소득 대비 과다한 소비를 이어가면서도 종합소득세 수억 원을 납부하지 않아 과세당국의 조사 물망에 올랐다. 합동수색반은 A 씨가 거주하는 고가 주택을 조사해 현금 1000만 원과 고가 시계 2점을 압류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적은 현금 보유량과 A 씨의 태연한 태도에 수상함을 감지해 주변 폐쇄회로(CC)TV를 파악한 결과 A 씨의 배우자가 캐리어 가방을 몰래 숨겨 옮긴 사실이 확인됐다. 수색 대상은 고액·상습체납자 중 국세와 지방세를 모두 체납한 18명이다.



SC제일은행도 우체국에서 수수료 없이 거래 가능

이로써 우체국에서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은행은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을 포함해 총 11곳으로 확대됐다.



실리콘투 3분기 영업이익 631억원…작년 동기 대비 48.1%↑

매출은 2천99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0.4% 증가했다.



광주시, 13일 산단 밀집지 통과 '신산업선' 정책토론회 개최

'광주 신산업선'은 광주연구개발특구∼진곡·하남산단∼광주송정∼평동산단∼빛그린·미래차 국가산단으로 이어지는 광주 서북·서광산 지역을 관통하는 노선이다.



안양시, 공정무역도시 3번째 인증…공정무역 캠페인 개최

경기 안양시는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공정무역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관내 공정무역 판매처 확보 공정무역 실천기관 인증 공정무역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공정무역 활성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왔다. 시청 별관 로비에서는 공정무역 제품을 알리는 홍보부스가 열렸다.



[부산소식] 목화병원·의용소방대 건강검진비 할인 협약

목화병원·의용소방대 건강검진비 할인 협약 = 부산 목화병원은 10일 부산의용소방대 연합회 회원들에게 건장검진비와 재활치료비를 할인해주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진기 부산 목화병원 행정원장은 "지역사회 안전과 시민 보호를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의용소방대 회원들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목화병원은 5천500여 명에 이르는 의용소방대 연합회 회원들에게 건강검진 수면내시경 마취 비용과 초음파 1종류 비용, 도수치료 비용 등을 할인해준다.



트럼프 "셧다운 끝나간다"…코스피, 3% 오르며 4080선 되찾아

코스피가 장중 3% 넘게 오르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종료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10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0.42포인트(3.3%) 뛴 4084.18을 가리키고 있다. 4000선 아래에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이며 고점을 높이고 있다.40일가량 지속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끝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상원은 10일(현지시간) 임시 예산안을 본격 심사하기 위한 절차 표결을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통과시켰다.



스텔란티스코리아 공식 딜러 빅토리오토모티브, IAP 딜러 어워드 '2관왕' 영예

스텔란티스가 개최한 '스텔란티스 인디아 아시아 퍼시픽(IAP) 딜러 어워드'에서 한국의 빅토리오토모티브가 부산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BH) 전시장 및 동북아 최대 규모의 서비스센터로 '멀티 브랜드 전시장 부문'과 '서비스센터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2관왕을 수상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IAP 딜러 어워드는 고객 경험과 브랜드 품질 강화를 위해 전 지역의 우수 딜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자리"라면서 "올해 첫 개최를 통해 글로벌 딜러 네트워크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서 한국의 빅토리오토모티브가 2관왕을 차지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어워드에선 총 6개 부문(고객 경험·액세서리 실적·관심 고객 관리·멀티 브랜드 전시장·단일 전시장·서비스센터)에 걸쳐 IAP 지역 내 전 딜러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코레일, '철도 실무형 AI 전문가' 양성 박차.. 성과발표회 개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 분야 AI 전문인력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코레일은 지난 7일 대전사옥 디지털허브에서 직원 대상 'AI·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증권가 “매일오네 효과 본격화”…CJ대한통운, 물량증가로 내년 실적성장 기대

CJ대한통운이 3분기 ‘매일오네(주 7일 배송)’ 서비스 효과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증권가는 매일오네 도입 셀러 확대로 택배 물량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성장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10일 물류업계 등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연결기준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1% 늘어난 3조666억원을,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147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사 실적개선 요인에는 ‘매일오네’ 서비스 안정화에 따른 택배(O-NE)부문 수익성 반등이 꼽힌다.



10·15 대책 풍선효과…수도권 비규제지역 거래 22% 늘어

반면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는 6292건으로 같은 기간(5170건) 대비 22% 증가했다.비규제지역은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와 세제 부담이 덜해 아파트 매수세가 옮겨간 것으로 풀이된다. 비규제지역인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서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247건으로 대책 전 20일(143건) 대비 73% 증가했다. 경기 파주시는 209건으로 같은 기간(148건) 41% 늘었다.



UNIST, 카자흐스탄서 첫 글로벌 동문회…"세계 네트워크 연결"

울산과학기술원은 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제1회 UNIST 국제 동문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청주시·오창인텔리전스파크, 오창제4산단 조성사업 협약

청주시는 10일 오창인텔리전스파크 컨소시엄과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공동어시장, HJ중공업과 공사계약 체결…2029년 준공

국내 최대 수산물 산지 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이 올 연말 착공한다. 부산시는 HJ중공업[097230] 컨소시엄과 조달청을 통해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화 사업은 계약 체결 이후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올 연말 건축 공사에 착수하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종이박스 속 에르메스 가방 우르르···고액·상습체납자 18억 압류

고액·상습 체납자 A씨는 고가 상가 건물을 팔고도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고 세금 수십억원을 체납했다. 국세청과 서울시 합동수색반은 A씨가 재산을 은닉했다고 보고 추적 조사한 결과, A씨의 집에서 오렌지색 상자를 발견했다. 현금, 순금 10돈, 미술품 4점 등까지 포함해 약 9억원어치를 압류했다. 국세청은 지난달 20∼31일 A씨처럼 재산 은닉 혐의가 있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합동 수색했다고 10일 밝혔다. 합동수색반이 한 차례 철수했다가 다시 잠복해 성과를 거둔 경우도 있었다. 합동수색반은 B씨가 거주하는 고가 주택을 한 차례 수색해 현금 1000만원, 고가시계 2점 등을 압류했다.



KB증권 둔촌역PB센터, 펀드매니저 초청 투자설명회 개최

KB증권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 3단지 내 커뮤니티센터 세미나실에서 ‘코스피 4000시대, 2026년 주식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주제로 펀드매니저 초청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KB증권 둔촌역PB센터가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민과 고객 대상으로 마련한 첫 번째 투자세미나로, 국내외 주식시장의 향후 전망과 주요 투자 전략을 현직 운용 전문가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다.특히, 실제 시장에서 활약 중인 펀드매니저 3인이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증시 흐름과 기관의 투자전략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강연자로는 조상현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오준규 황소자산운용 대표, 홍성철 토러스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이 참석해 국내외 주식시장 전망과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9조원 돌파

이로써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9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 'K배당' ETF 2종, 순자산 합계 1조2천억 넘겨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우량 배당주에 투자하는 자사 'TIGER K 배당' 상장지수펀드 2종의 순자산 합계가 1조2천억원을 넘겼다고 10일 밝혔다.



거제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비용 지원…"농산물 경쟁력 확보"

경남 거제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시행하는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저축하면 투자 지원” 키움證, 카뱅과 ‘26주적금’ 선보여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에 키움증권의 다양한 투자 지원 혜택을 결합한 상품이다.‘26주적금’은 26주 동안 최초 가입금액만큼 매주 자동으로 증액된 금액을 저축할 수 있다. 다음달 7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금융소비자가 적금 1주차를 납입하면 키움포인트 3000원을 받을 수 있다.



[안성소식] 시-NH농협은행,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지원 협약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 대양주 소비재 시장개척단 파견…해외판로 확대

울산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울산지원본부와 함께 '대양주 소비재 시장개척단'을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호주 멜버른에 파견했다고 10일 밝혔다. 뉴질랜드와 호주는 최근 한국 미용 제품의 수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 식품 또한 현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유통이 확대되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활동하는 시장개척단에는 현지 시장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 널리코리아, 지퍼컴퍼니, 원그대로 등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5곳이 참여했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정 장관은 10일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문답)에서 취재진에 "원론적으로 성공한 수사, 성공한 재판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검찰의 구형보다도 높은 형이 선고됐고, 검찰 항소 기준인 양형기준을 초과한 형을 선고받았다"고 설명했다. 검사장들은 "일선 검찰청의 공소유지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검사장들은 검찰총장 권한대행께 항소 포기 지시에 이른 경위와 법리적 근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10일 윤 전 대통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수능날 질서 유지에 경찰 2만명 투입…폭파 협박 대책도 수립 경찰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국 경찰 약 2만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10일 경찰청 정례브리핑에서 "수능일 교통 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1만475명을 투입하고, 출제본부와 채점본부 등에도 9천210명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군형법상 명령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10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 결과(잠정)'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수출액은 1천85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6.5% 증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00일 회견에서 "주가 조작, 부정 공시는 말씀드린 대로 엄격히 처벌해서 주가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히 보여주려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지난 7일 제142차 회의를 열고 증권·금융범죄 및 사행성·게임물범죄 양형기준 수정안을 심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0일 정례 간담회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은 최종 감정서를 검토한 결과 타살을 의심할 정황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테무, 한국 ‘로컬 투 로컬’ 프로그램 정착… 판매자·소비자 윈윈전략 통했다

테무는 2025년 2월 셀러 초청 방식으로 L2L 사업을 개시했고, 5월부터는 국내 모든 판매자에게 참여 기회를 개방했다. 이후 중소기업 판매자들은 폭넓은 고객층 접촉이 가능해지고, 판매 채널도 확장되는 효과를 누렸다. 소비자 입장에선 빠른 배송으로 국내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생겼다.‘작지만 주목할 만한’ 국내 브랜드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하동군 '정착형 0원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4개동·44가구 규모

군은 여기에 더해 무주택 청년에게 임대 주택을 제공하는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계획을 발표하는 등 다각적 주거 안정 정책을 펼치고 있다.



농진청, '농작업 안전관리자' 모집…44개 시·군 88명 채용

농촌진흥청은 농업 현장의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오는 12월 19일까지 '농작업 안전관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남 여수 무술목 관광단지 지정…호텔·골프장 조성

전남도는 여수 무술목을 신규 관광단지로 지정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투證, ‘쿼터백 AI 로보일임’ 서비스 시작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 ‘쿼터백 인공지능(AI) 로보일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쿼터백 AI 로보일임은 쿼터백자산운용의 고유 알고리즘을 활용해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서비스다.



국민이 뽑는 '올해의 SRT 서비스'.. 참여 고객에 10% 운임할인권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오는 21일까지 '2025년 SRT 최고의 제도·서비스 개선 국민투표'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조2천억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국 지자체 유치전 본격화

13일까지 공모…나주·군산·포항·경주 등 4곳 도전장 지반·연구 집적 환경·주민 수용성 등 평가해 이달 말 부지 발표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지자체들의 경쟁이 본격화됐다. 앞서 대전·울산·경남 창원도 사업을 검토했으나 부지 적정성이나 예산 등의 문제로 신청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융합 발전은 수소 등 연료를 플라스마 상태에서 1억℃ 이상의 초고온으로 가열해 원자핵을 융합함으로써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로, 태양의 에너지 생성 원리와 유사해 인공태양으로도 불린다. 이론적으로는 핵융합 연료인 수소 1g으로 석유 8t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고 온실가스나 방사성 폐기물 발생량이 거의 없어 미래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전남도는 후보지인 나주시 왕곡면 에너지 국가산단 지반이 단단한 화강암인 점과 최근 20년간 규모 3.0 이상 지진도 없었던 점을 강조한다.



가천대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CES 2026' 혁신상 수상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기술 전시회로,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경남도, 2026년 청년 소규모 스마트팜 조성사업 공모

경남도는 스마트팜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2026년도 청년 소규모 스마트팜 조성사업’ 대상자를 오는 14일까지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팜 온실 지원 규모는 0.3㏊ 내외다. 지원 대상은 사업 부지가 10년 이상 장기 임대되었거나 소유해야 한다.



하나투어-日 H.I.S, 글로벌 관광 공동체 구축 MOU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공동 수익을 극대화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야다 모토시 H.I.S. 현재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한국∙동남아∙제3국을 잇는 글로벌 바운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고객 접근성 높이기 위해" KDB생명, 보험약관 이해도 평가 생보업계 1위

KDB생명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고 보험개발원이 대행한 '제30차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에서 79.8점으로 19개 생명보험사 중 최고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앱에서 금융 관리까지 한번에”...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론칭

앞으로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앱 내에서 자동차 관련 대출과 보험 정보를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다.



현대건설,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 수주…3566억원 규모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이주 없이 공동주택의 주거환경과 단지 가치를 향상하는 주택 신사업 '더 뉴 하우스'를 공개했다. . .



킨텍스 "서울푸드 2026 참가 기업 12월 5일까지 모집"

킨텍스는 내년 6월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 '서울푸드 2026(SEOUL FOOD 2026)' 참가 기업을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푸드 2026은 내년 6월 9∼12일 킨텍스 제1·2전시장에서 열리며 다음 달 5일까지 참가 신청 및 계약금 납입을 완료한 기업에는 조기 신청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시회에서는 급변하는 국제 식품산업의 흐름을 반영해 7개 전문 카테고리 중심으로 혁신 제품과 기술을 집중 조명할 수 있는 푸드테크관이 조성된다.



‘래미안 트리니원’ 청약 일정 돌입…10개월 내 자금 마련 관건

서울 서초 반포동에 들어서는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이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했다. 내년 8월 입주하는 후분양 단지다. 10개월 안에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점이 관건이다.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이 10일 특별공급을 시작했다. 일반공급 중 전용 59㎡의 60%와 전용 84㎡의 30%는 추첨제다.전용 59㎡ 분양가는 18억4,900만원~21억3,100만원, 84㎡은 26억3700만원~27억4,900만원이다. 결국 전용 59㎡ 약 18억원, 전용 84㎡ 약 25억원 이상의 현금이 필요하다.특히 후분양 단지로 입주 예정일이 내년 8월인 것을 고려하면 10개월 안에 모든 대금을 내야 한다.



카카오페이손보, '사용자 중심 보장' 휴대폰보험 개정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아이폰 보상 한도를 높여 수리비 부담을 낮추고, 갤럭시 휴대폰은 '즉시 지급' 서비스로 보험금 지급 시간을 단축하는 등 휴대폰보험을 사용자 중심 보장으로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갤럭시 휴대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즉시 지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는 삼성 갤럭시 휴대폰을 사용하는 통신 3사 고객 중, 타 보험(통신사 파손보험·삼성케어플러스 등)과 중복 보장이 없는 가입자에게 제공된다.



"세라믹 발열체" 코웨이, 온풍 나오는 공기청정기 공개

코웨이가 온풍 기능을 더한 '히티브 온풍 공기청정기'를 공개했다.10일 코웨이에 따르면 히티브 온풍 공기청정기는 고효율 세라믹 발열체를 적용해 실내 공간을 빠르게 데워준다. 즉각적인 발열이 가능해 실내 온도를 단 4분 만에 5도 정도 높일 수 있다. 희망 온도는 16도부터 35도까지 설정이 가능하다.히티브 온풍 공기청정기는 입체 순환 회전 시스템으로 공간 케어 효율을 강화했다.중앙 홀을 통해 전면과 후면 양방향으로 청정한 바람을 내보낸다. 180도 회전하며 집안 곳곳으로 깨끗한 공기를 전달해준다.



생명연, 'AI 신약개발 사업' 선정…동물실험 대체 약물 평가

4개 분야로 나뉘어 수행되며, 생명연은 4주관 주관기관으로서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AI 기반 약물 평가 플랫폼 구축을 주도한다.



KB손해보험, 자립준비청년 풋살 구단 '런런 FS' 2기 창단

KB손해보험은 지난 8일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경기도 고양시 어썸타운 실내 풋살장에서 자립준비청년 풋살 구단 '런런 FS(Run Learn Futsal)' 2기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지코리아, 단 하나의 센서로 전류 측정… CES 2026 혁신상 수상

이는 단순한 부품 절감을 넘어, 생산·물류·폐기 전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 감소와 ESG 가치 실현으로 이어진다.



"황금습지 지킨다"...에쓰오일, 장항습지 생태보호에 1억원 후원

지난 2021년 5월에는 국내 24번째 '람사르 습지'로 등록돼 국제적 생태 가치를 인정받았다.에쓰오일의 이번 후원금은 △장항습지 생태계 보호 활동 △생태관 운영 △생태탐방 봉사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회사는 앞서 장항습지 생태관 조성에도 기여한 바 있으며 지역 환경교육과 연구 활동도 꾸준히 지원해왔다.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장항습지를 비롯해 생태계 보호 및 연구활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관계자들을 응원한다"며 "지속적으로 생태계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한편, 에쓰오일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장항습지 보호 외에도 수달·두루미·황쏘가리·장수하늘소·남생이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국평 16억에도 인파 몰렸다”… ‘힐스테이트 광명11’ 견본주택 3일간 1만5000명 방문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3베이 맞통풍 구조를 적용했고 59㎡형은 타입별로 3~4베이 구조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9년 6월 예정이다.이번 분양에서 59㎡형은 약 9억~11억6000만 원, 108㎡형은 16억2000만~16억4000만 원 선으로 책정됐다. 이를 기준으로 한 평당(3.3㎡) 평균 분양가는 약 6100만 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분양한 ‘철산역 자이’(평당 약 4250만 원)보다 평당 약 1800만 원 가량 높은 가격대로 광명뉴타운 내 최고 수준이다.



웅진씽크빅, ‘2025 웅진북클럽 전국 교육세미나’ 개최

웅진씽크빅이 인공지능(AI) 시대 자녀 교육 해법을 제시하는 ‘2025 웅진북클럽 전국 교육세미나’를 연다.



“점점 어려워지는 서울 살이”…김포·광명 1000여가구 공급

고분양가에 공급 부족까지 겹치며 서울 신규 분양 아파트의 벽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고 있는 이유다. 여의도·마곡 등 서울 서부권과 가까운 김포·광명에서 이달 1000여가구가 새로 조성될 예정이다.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약 2만8000가구로 집계됐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고 교통망 확충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어서다.이달 서울 서부권과 가까운 김포·광명에서 1000여가구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4층, 9개 동, 612가구 규모다.



"'마스가', 경남 조선업 장기관점서 수주·기술 협력 감소 우려"

경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가 도내 조선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위기의 농협 "뼈를 깎는 자정" 선언…'전면적 인적 쇄신' 예고

인적 쇄신은 중앙회를 비롯한 전 계열사의 대표이사, 전무이사 등 상근 임원과 집행 간부가 대상이다. 농협은 이번에 경영 성과와 전문성 중심의 임원 인사 원칙을 확립했다. 신규 임원 선임 시에는 내부 승진자와 외부 전문가 영입을 우선 고려한다. 농협은 "뼈를 깎는 자정에 착수했다"면서 "전면적 인적 쇄신으로 환골탈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적 쇄신 방안에 이어 고강도 개혁 방안을 이달에 추가로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은 총체적 위기를 맞아 이번 인적 쇄신 방안을 발표했다.



우대빵부동산, '내 집 마련 콘서트' 개최…"재개발·재건축 분석"

이번 세미나에서는 실입주가 필요 없으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재개발 사업을 통한 내 집 마련 방안을 공유한다.총 4개의 주제가 발표되는데 먼저 '새 정부 주택정책 방향과 재개발재건축 투자전략'을 우대빵부동산 심형석 연구소장이, 두 번째로 '신통, 모아 등 재개발 유형별 장단점 분석과 투자전략'을 재개발연구회 전영진 대표가 발표한다.세 번째로는 '서울 지역 초기 재개발 실전투자'를 서도 우은제 대표가, 마지막은 '이재명 대통령 시대 재개발·재건축 생존전략'을 투미부동산컨설팅 김제경 소장이 진행한다.이번 상담 콘서트는 단순 세미나 형식을 탈피해 신청자를 대상으로 상담 내용을 사전에 파악하고, 현장에서도 상담사항을 접수받아 빠른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심형석 소장은 "부동산 재테크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내 집 마련 콘서트에 상담 기능을 보강해 정보 공유 및 교류의 장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오세성



파라타항공, 4호기 도입 완료…하이브리드 기단 체제 구축

A330·A320 기종 각각 두 대씩 보유…국제선 취항 확대 파라타항공은 4호기로 A320-200(174석)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입 행사는 지난 8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윤철민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7월 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1호기 A330-200을 시작으로, 9월에는 중·단거리 노선용 2호기 A320-200, 10월에는 3호기 A330-200을 도입했다.



"고온다습하면 보조배터리 사용말아야" 화재예방 캠페인

이에 캠페인 참여 기관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보조배터리를 보관하거나 사용하지 않기 △멀티탭에 여러 제품을 동시에 연결하는 문어발식 사용 자제하기 △현관문 근처에서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를 충전하거나 보관하지 않기 등을 당부했다. 또 각 참여 기관은 보조배터리·멀티탭·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화재사고 예방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각 기관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의 협조를 받아 배포할 계획이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 소방청 등은 ‘보조배터리·멀티탭·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화재사고 예방 캠페인’을 함께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코오롱ENP, 3분기 영업익 133억"...전년比 33.1%↑

특히 차폐소재, 커넥터 등 고수익 어플리케이션 제품 판매 비중이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글로벌 수요 둔화로 범용 제품 시장이 정체된 상황에서도 고부가 제품 중심의 안정적인 체질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비용 효율화 노력도 병행됐다.



"부회장 승진·신임 대표 발탁"...삼천리그룹, 미래 백년기업 인사 단행

한편 ㈜삼천리ENG의 황양식 부장과 ㈜삼천리ES의 문봉준 부장은 각각 이사로 승진했고 삼천리자산운용㈜에서는 송준식 수석부장이 이사로 임명됐다. ㈜삼천리에서는 김정태 상무가 전무로, 김석규 이사가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삼천리그룹은 유재권 ㈜삼천리 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전영택 ㈜S-Power 사장을 ㈜삼천리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LH,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본격 추진…전담팀 신설

LH 강오순 지역균형본부장은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은 주거공급 확대, 노후 공공자산 활용,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라며 "전담 조직도 신설한 만큼, 노후 공공청사 개발사업 속도를 높여 수도권 도심 내 주택공급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담팀은 복합개발의 모든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국토부·LH·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체계 지원 △신규 사업지 발굴 △복합 유형별 사업모델 수립 △관련 제도·법령 개선 지원 등 사업 속도와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업무 등을 전담 관리한다. LH는 현재까지 총 28개 지구에서 노후 청사 복합개발 사업을 통해 총 4956가구를 공급했다.



[픽! 임실] '김장의 계절' 신덕면 명품 배추 수확

10일 전북 임실군 신덕면의 한 배추밭에서 농부가 속이 꽉 찬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강태일 광주본부세관장 취임 "수출기업 실질적 지원"

그는 "변화하는 무역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수출 유망 기업 발굴, 자유무역협정 활용 수출 지원, 관세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세관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이날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변화하는 무역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수출 유망 기업 발굴, 자유무역협정 활용 수출 지원, 관세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의원 "GM·현대중공업 철수했는데…아파트만 늘어"

전북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원은 10일 군산시의 무분별한 아파트 건설 승인이 악성 미분양 등 부작용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마켓칼럼] 변동성 장세에 대처하는 법... 위험이 아닌 기회로

올해 한국 증시는 그야말로 극적이다. 지난 금요일(7일) 기준 코스피지수는 연초 대비 64.78% 상승하며, 전세계 주요 지수 중 압도적인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5개 기업들의 상승률을 보면, 단연 SK하이닉스의 상승률이 239%로 압도적이다.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은 원자력 발전에 대한 정책적 변화를 촉발했고, 이는 원전·전력설비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동시에 생성형 AI의 확산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를 현실화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를 이끌었다. 사실 FOMU는 과거 미국 시장이 호황을 누릴 때 미국 펀드매니저들 사이에서 먼저 유행했던 표현이기도 하다.그러나 11월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AI 거품론이 제기되면서 전세계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국내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평균적으로 예상하는 2026년 삼성전자의 예상 영업이익은 75조 6000억원, 당기순이익은 64조원이다. SK하이닉스의 예상 영업이익은 70조 1000억원, 당기순이익 56조 2000억원이다.이 둘의 강력한 글로벌 라이벌인 대만의 TSMC의 내년도 예상 영업이익은 105조 7000억원, 92조 7000억원이다. 이는 지수로 환산하면 약 4600포인트 수준에 해당한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말 기준 코스피의 PER은 13.9배 수준이다. 이는 한국 증시가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음을 방증하는 지표다.<출처: 블룸버그>그렇다면 최근의 변동성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현재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주된 주체는 외국인 투자자들이다. 외국인들이 지난 한 주 가장 많이 순매도 한 종목은 SK하이닉스이고, 그 다음이 삼성전자이다. 대체로 이런 성향의 외국인 투자자는 증시 상황에 따라 단기 트레이딩을 주로 하는 기관들로 볼 수 있다. 단기적인 부담이라기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분할 매수를 고려할 기회를 제공하는 구간으로 해석할 수 있다. 대출 등 레버리지를 통해 무리한 투자를 하고 있다면, 변동성은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 오히려 변동성을 활용해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출 수 있다.앞서 살펴본 것처럼 한국 증시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여전히 매력적이다. 이는 구조적 수급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 요소들이다.물론 시장과 기업의 체질이 하루아침에 변할 리 만무하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발레오, 대구에 753억 추가 투자

앞서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는 2022∼2024년 745억원을 투입해 대구국가산업단지 안에 첨단 자율주행차 부품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여한구 통섭본부장 "철강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업 피해 적극대응"

"철강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는 바, 이럴 때일수록 정부와 업계가 긴밀히 공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견회계법인협의회, AI 감사 솔루션 '오딘 AI' 도입

오딘 AI는 회계 분야 특화 AI 스타트업 씨씨케이솔루션이 개발한 차세대 감사 지원 시스템으로, 방대한 분개장과 재무제표 데이터를 분석해 감사 조서 설계와 입증 절차를 자동으로 수행한다. 아울러 증빙 자료를 자동으로 식별·매칭하고 샘플링 항목별 검토 보고서를 생성할 뿐 아니라 부정적발 절차(JET) 기반 위험 분석 등 고도화된 기능을 통해 감사 품질을 강화했다. 중견회계법인협의회가 인공지능(AI) 감사 솔루션 '오딘(Audin) AI'를 선보였다.



세라젬, CES서 12개 혁신상… ‘AI 헬스케어’ 성과

세라젬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9개 제품으로 혁신상 12개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 수기납부 세금 고지서 스캔·전산화 시스템 도입

이 시스템은 지방소득세 등 수기 고지서로 신고·납부돼 전자수납 처리가 되지 않은 고지서 정보를 스캔해 온라인 자료화한 후 자동으로 판독 처리할 수 있는 체계다. 제주도는 제주도 금고인 농협은행과 공동으로 수기 납부 세금 고지서를 스캔해 전산 자료로 전환하는 인공지능 문자 인식 세입 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고 10일 밝혔다. 대부분의 지방세 업무가 전산화됐지만, 지방소득세나 주민세 등 납세자가 직접 과세표준과 세액 등을 신고하고 내는 일부 세목은 전자수납 처리가 되지 않는 수기 고지서를 사용해 왔다.



우리은행, '우리 미디콘' 시상식 개최

우리은행이 지난 5일 제1회 우리은행 미디어 콘테스트 '우리 미디콘' 시상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대상을 수상한 조형진씨를 포함한 총 18개 팀이 영예를 안았다. 공모는 △미디어아트 부문 △영상 광고 부문 △스토리텔링 영상물 부문 총 3개 분야로 진행됐다.지난 8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공모를 받았다.



내년 준공 앞둔 '동두천 국가산단' 어쩌나…분양률 2.3% 그쳐

10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1천54억원을 들여 상패동 26만6천여㎡에 조성 중인 국가산업단지는 내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부지조성 공사는 현재 86%가량 진행됐다. 정부가 개발하고 관리하는 국가산업단지의 경우 일반적으로 95% 이상 분양이 이뤄지는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2019년 국가산단 지정에 이어 2021년 부지 조성공사를 시작했다. 그나마 2023년 7개에서 13개로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을 늘렸다. 동두천시는 저조한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재차 업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업종 변경을 해줄 경우 현재 협의 중인 8개 기업을 유치, 내년 상반기 중 분양률을 23% 이상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계좌·주민번호 묻지 않아요”…인구주택총조사 사칭 피싱 주의보

다행히 아직까지는 큰 사고는 없었다”며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정책에 기본이 되는 조사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이 매우 중요하다. 오는 18일까지 조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잇따른 금융권 해킹 사태…허그 “시장지배력 강화”

허그는 최근 금융권에서 자사 보안 인프라 솔루션 ‘FIPS’ 문의가 크게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SK·롯데카드에 이어 최소 12개 이상 사모자산운용사 랜섬웨어 감염이 확인됐다. 운용사들이 공통으로 사용해온 외부 전산관리업체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 공격을 받았기 때문이다.허그는 지난해에 설립된 금융권 IT 보안∙인프라 전문기업이다. 허그의 보안 인프라 솔루션은 로컬 PC부터 서버, 클라우드, 네트워크까지 전 구간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영그룹, 동절기 대비 21개 사업장 안전점검 실시

부영그룹은 동절기를 앞두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2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무너짐·중독·질식·화재·한랭질환 등 151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5% 강세…코스피지수 4000선 재돌파

개인투자자가 1조1729억원어치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이 36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증권주 가운데 상상인증권이 10.26% 뛰고 있다. 외국인이 44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 등 금융주는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미국의 셧다운이 사실상 종료되고 있다는 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상원은 단기 지출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첫 단계인 절차 표결을 실시해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통과시켰다. 법안이 상원 본회의를 거친 뒤 하원을 통과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받으면 미국 역사상 최장 기록을 쓴 셧다운은 공식 종료된다.여기에 미중 상호간 관세분쟁도 1년간 유예되고 있어 기대를 키우고 있다.



中, 한화오션 제재해제.."파트너 관계 더욱 발전 희망"

1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이날부터 중국 해사·물류·조선업에 대한 (무역법) 301조 조사 조치 실시를 1년 중단했다"며 한화오션의 미국 소재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를 1년 동안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14일 중국 해운·물류·조선업을 겨냥한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무역법 301조' 조사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을 중국 기업과 거래를 금지하는 제재 목록에 올렸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만난 미중 정상은 무역 전쟁 확전 자제에 합의했고, 미국은 무역법 301조 조사에 근거해 중국의 해운·물류·조선 산업을 대상으로 했던 통제 조치를 1년 동안 유예하기로 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가족외식 브랜드 한마음정육식당, 2차 베트남 창업설명회 성료

이번 설명회는 지난 달 31일 열린 1차 베트남 창업설명회의 후속 행사로, 국내 170호점 돌파에 이어 본격화된 해외시장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마켓PRO] “여전히 저평가” 분석에…고수들, 반도체 ‘투톱’ 집중매수

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10일 오전 강세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집중 매수했다. 반면 펩트론은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1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주가는 각각 직전 거래일 대비 -2.8%, -1.52%, 2.05% 변동했다



광명뉴타운 '최대어' 분양 시동....'힐스테이트 광명11' 견본주택 3일간 1만5천명 몰려

지난 7일 문을 연 견본주택(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42-2번지·2-1 GATE)에는 주말 3일간 1만5000명이 몰리며 현장 열기가 이어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상담과 유니트 관람이 북적였다.1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25개 동, 총 4291가구 규모로 이 중 65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에 3~4베이 구조를 적용해 통풍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대선주조, 마약밀수 신고 캠페인으로 부산세관장 표창

한편 대선주조는 부산세관 외에도 동래경찰서와 자사 제품을 활용한 마약 이용 성범죄 신고 캠페인을 진행,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마약 근절 캠페인 동참 등 지역 사회에 침투한 마약 범죄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대선주조는 지난 8월 자사 제품에 마약밀수 신고 문구(기역하세요 마약신고 125)와 QR코드 기재해 대국민 관세행정 홍보에 적극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산 명문향토기업 대선주조가 지난 3일 부산본부세관 개청 142주년 기념 포상식에서 세관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주호 닥터지 대표 "새로운 카테고리 선점하라"

"업계 상식을 뒤집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선점해야 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폭발적 흥행을 잇는 K뷰티에 대한 관심을 반영, 닥터지 이주호 대표 강연 세션을 마련했다.



1111, 0002, 3000 주인공은?...골드번호 1만개 나온다

10일 SKT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총 1만 개의 골드번호 주인을 찾는다. 응모 가능한 유형은 9가지다. 1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응모할 수 있다. SKT는 2023년부터 연간 1만개의 골드번호를 추첨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그중 가장 인기가 높은 유형은 국번과 마지막 4자리가 좌우대칭을 이루는 'ABCD-ABCD'형이다.



제주산 키위 '하트골드', 현대홈쇼핑에 첫 출시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국산 신품종 프리미엄 키위인 '하트골드'를 현대홈쇼핑에 처음으로 출시해 10일 오후 5시에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주완 LG전자 사장 "세계 완성차 10개사 중 8곳이 LG 전장 사용"

조 사장은 "SDV(스마트카) 생태계 전반에 걸쳐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다음 단계를 밟고 있다"며 "최근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인 SDVerse 에 합류했고, 앞으로는 LG 알파웨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이며, OEM, 티어1 공급업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의 협업을 심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10일 "세계 10대 완성차 중 8개사가 LG의 자동차 부품 및 차량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장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의 3·4분기 매출은 2조64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전력반도체 수요 증가" DB하이텍, 영업익 806억원…전년比 71%↑

DB하이텍은 올해 3·4분기 연결 매출액이 3747억원, 영업이익이 8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했다.지난 분기에 이어 전력반도체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탄소중립 녹색경영’ 국무총리 표창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2025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시상은 기후부와 산업통상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2006년부터 녹색경영 확산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공사는 2018년 산업통상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녹색경영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차 입증했다.



KAI, KF-16 시뮬레이터 성능개선 핵심 파트너로

사업기간은 약 6년으로 납품 이후 후속지원 업무까지 포함된다.이번 성과는 지난 KAI-록히드마틴 간 전략적 MOU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최인호 전 의원 허그 사장 공모…LH는 김세용 전 GH사장·이헌욱 전 사장 등 거론

국토교통부 산하 핵심 공공기관의 인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HUG는 사장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30일부터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마감한 공모 지원자만 10명 이상으로 이중 최인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대철 건설기술교육원장(전 국토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송종욱 전 광주은행장, 오동훈 서울시립대 교수 등도 이름을 올렸다.



'대규모 커닝' 파장에…연세대, AI 윤리 긴급공청회 열기로

10일 취재를 종합하면 연세대는 학내 AI혁신연구원 주재로 이번 사태 등 AI 윤리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포럼 형태의 자리를 이른 시간 내에 열기로 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부정행위가 적발된 학생에 대한 처분은 별도로 진행하되, 수업과 시험의 비대면화, AI 기능의 고도화와 활용 범위 확대 같은 변화상에 맞춰 교육과 평가방식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머리를 맞대겠다는 것이다.



과제도 시험도 '지피티기'면 백전백승?…상아탑 흔드는 AI

판독기는 무용지물, 가이드라인도 없어…"사고력 저하 우려" 명문사학으로 꼽히는 연세대학교에서 AI(인공지능)를 사용한 대규모 부정행위 정황이 드러나며 대학가에 비상이 걸렸다. 간단한 자료 조사부터 섬세한 발표 자료 제작까지 AI의 손을 빌리지 않고서는 끝낼 수 없다는 학생이 적지 않다. 이번 사태를 두고 "올 것이 왔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대학교 4학년 이수정(24)씨는 10일 에 "강의 자료와 필기 내용, 녹음 파일 등을 모두 챗GPT에 학습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역시 4학년인 황선우(24)씨도 "자료 조사와 과제 작성에 AI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상당수 대학은 AI 표절 등에 대한 대응체계를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에이드올 ‘베디비어’, CES 2026 혁신상 2관왕…“AI ‘소뇌’로 진짜 자율주행 구현”

김제필 대표는 “현재의 주류 VLA 모델은 고차원적 추론은 가능하나 실시간성과 적응성이 부재하며, 막대한 전력 소모를 요구한다” 면서, 그 원인으로 인공소뇌의 부재를 꼽는다. 이 부문은 CTA(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UN과 협력하여 인간 안보를 증진하는 기술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2025 레미콘 경영혁신 포럼’ 개최

급격한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중소 레미콘업계의 위기 극복과 미래 생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다. 12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업계 대표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홍건호 한국콘크리트학회 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산업 정책, 안전, 기술혁신 방향을 중심으로 중소 레미콘업계의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센서스 조사원 사칭 주의보…"카드·주민번호 안 물어봅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이 달 18일까지 진행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센서스)' 가구 방문 기간에 조사원을 사칭한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데이터처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통계조사원의 가구 방문 시 지방자치단체와 데이터처에서 발급한 통계조사요원증을 반드시 확인한 후 조사에 응답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데이터처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원 사칭 관련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레미콘 경영혁신 포럼 개최 "AI 전환, 생존 문제"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포럼에는 전국 중소 레미콘업계 대표 300여명이 참석해 건설경기 침체 속 업계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한다. 이기열 세종레미콘 대표는 이날 '레미콘 미래성장 종합토론회'에서 '중소레미콘업계의 현주소와 지속경영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배조웅 연합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업계 가동률이 18%에 이어 올해 3·4분기에는 14%까지 하락하며 IMF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며 "현장배치플랜트 설치기준 완화, 지자체 조달구매 자율화 등 제도 변화의 흐름 속에서 업계 스스로 협동하고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보, 올해 5865억 P-CBO 발행… 303개 기술중소기업 스케일업 지원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총 5865억원 규모의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해 303개 기술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4765억원) 대비 1100억원 늘어난 규모다.기보는 이번 발행을 통해 기술중소기업의 직접금융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성장 단계별 자금조달 기반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P-CBO는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채권을 유동화회사(SPC)가 인수해 이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키움운용, ‘2040년에 성장주에서 배당주로 자동 전환되는 ETF’ 2종 상장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오는 11일 ‘KIWOOM 미국S&P500&배당다우존스비중전환 ETF’와 ‘KIWOOM 미국S&P500 TOP10&배당다우비중전환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동시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두 상품은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맞춰 성장형 자산에서 배당형 자산으로 자동 전환되는 ‘생애주기 배당전환 전략’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주식형 생애주기 ETF 시리즈로, 성장형 자산의 구성만 다르다 .‘미국S&P500&배당다우존스비중전환’은 미국 대표 성장지수인 S&P500을, ‘미국S&P500TOP10&배당다우비중전환’은 업종과 무관하게 미국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투자할 수 있는 S&P500 TOP10을 성장형 자산으로 담았다.배당형 자산은 두 상품 모두 미국 대표 배당 성장주인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미국배당다우존스)’로 구성된다.



'보수 중 화재' SK에너지 작업 재개…"생산 차질 최소화"

회사 측은 이번 정기보수 재개로 생산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메디톡스, 보톡스 성장에 3분기 영업익 89억원…48.3%↑(종합)

주력 사업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의 성장세를 보이며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3%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AI픽] 과도한 AI 의존 어떻게 할까…2025년 디지털 포용 포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한국정보처리학회 ACK 2025와 연계한 '2025년 디지털 포용 포럼'을 서울 중구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포럼 민간 부문 의장인 민원기 한국과학기술원 김재철AI대학원 초빙교수가 'AI 시대 민관 협력을 통한 사회 안전망 강화 방안'에 관해 토론을 주재했다. 토론에는 최문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본부장, 최문정 한국과학기술원 과학기술정책대학원장, 이재흥 국가AI전략위원회 위원, 박일준 디지털리터러시협회장 등이 참여했다.



인크루트, 창립 27주년… “HR테크로 채용시장 혁신 이끈다”

AI 기반 인재 매칭 서비스 ‘오퍼박스’는 경력직 채용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AI 자소서 첨삭 등 신입 취업 준비 지원 서비스도 확대 중이다.



[속보] 코스피, 美 셧다운 해제 기대감에 3%↑…4070선 회복

10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9. 코스피가 기관과 외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4060선을 되찾았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전환했다.



제주도, 2026년 전국체전 공식마스코트 돌고래 '끼요' 공개

제주도는 2026년 전국체전 공식 마스코트인 '끼요'를 10일 공개했다. '끼요'는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형상화했으며 '끼가 넘치고 요망진(야무진의 제주어) 제주 돌고래'라는 의미다.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9월 11∼16일,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16∼22일 제주 일원에서 열린다.



농협중앙회, 임원진 전면 교체… “전면 인적 쇄신으로 신뢰 회복 나선다”

농협금융지주를 중심으로 리스크 관리 강화와 건전성 제고에 나섰고 내부 통제와 감사 기능을 디지털 기반으로 고도화했다.



코스맥스 3분기 매출 5천856억원·영업이익 427억원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57억원을 23.3% 하회했다.



레미콘연합회, '2025 경영혁신 포럼' 개최…"AI 전환 필요"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10∼12일까지 제주 한 호텔에서 '2025 레미콘 경영혁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직자 1명당 일자리 'IMF 이후 최악'…청년 고용보험 38개월째 내리막길

올 10월 구직자 1명당 일자리수(구인배수)가 0.42개로, 동월 기준 199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용허가제에 따른 외국인 가입자 증가분을 제외하면 감소폭은 2만9000명으로 더 커진다.



부산경남 7개 지자체 낙동강협의회, '지역 상생·협력' 최우수

'낙동강 FESTA', '모바일 스탬프 투어' 등 7개 지자체 연계 공동사업도 함께 알려 낙동강권 관광의 통합 상표 가치를 높였다고 협의회는 평가했다.



호재 몰래, 악재 몰래…3년간 163명 적발에 금감원이 움직였다

금융감독원이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상장사 임직원이 저지른 불공정거래 사례가 최근 3년간 160여건에 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 9월까지 불공정거래로 적발된 상장사 임직원은 총 16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임원이 138명, 직원이 25명이었다. 내부정보 접근성이 좋은 임원층에서 위법행위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미공개정보 이용행위는 자본시장법 제174조 위반에 해당한다.악재성 정보 이용 사례도 드러났다. 이는 자본시장법 제178조가 규정하는 '부정거래 행위'에 해당한다.대표이사가 시세조종 전문가를 동원한 사례도 있었다.



10·15 대책 ‘풍선효과’…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 매매 22% 증가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수도권 비규제 지역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증가하는 ‘풍선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규제지역 매매 거래량이 한달새 76% 급감한 사이, 비규제 지역에서는 도리어 22% 증가한 것이다. 화성시는 대책 전 561건에서 대책 후 890건으로 거래가 59% 증가했다.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에서 갭 투자가 원천 봉쇄되자 비규제 신도시인 동탄 일대로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규제지역으로 묶인 서울 전역·경기 12곳의 아파트 매매는 같은 기간 1만242건에서 2424건으로 76% 감소했다.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실수요 매수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미 규제지역이던 서울 강남권은 거래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중견기업 62% "정년 연장보다 '퇴직 후 재고용' 좋아"

절반이 넘는 중견기업이 기업 경쟁력 제고와 고령자 근로 안정을 위한 해법으로 정년 연장보다 '퇴직 후 재고용'을 꼽았다. 이는 '정년 연장'을 선택한 33.1%를 크게 앞선 수치다. 이중 69.6%는 '퇴직 후 재고용' 방식을 채택했다. 31.4%는 '100% 이상'을 지급하고 있었다.법정 정년이 65세로 연장될 경우 부담 요인(복수응답)으로는 인건비(64.5%)가 가장 많았다. 10%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이 45.0%로 가장 많았다.



LS일렉트릭, 미 빅테크 AI 데이터센터 전력시스템 사업 수주

적게는 수천, 많게는 수만 대 서버를 자동화한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데이터 센터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 필요한 전력 솔루션 사업을 LS일렉트릭이 수주했다. LS일렉트릭은 북미 AI 빅테크 기업과 9190만달러(약 1330억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고압·저압 수배전반,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 제약기업 '셀릭스' 본사 제주 첨단과기단지로 이전

수도권 바이오 제약기업인 '셀릭스'가 본사를 10일 제주로 이전했다.



부산 다대포서 카이트보드 타다가 표류한 50대 구조

사고 당시 남성은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출동한 해경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3분기 영업이익 69억원…작년 대비 3.6%↓

매출은 75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엔씨소프트, 대원미디어와 '퍼플' 게임 유통 계약

엔씨소프트는 대원미디어와 게임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게임 플랫폼 퍼플을 통해 패키지 게임을 판매 및 서비스한다고 10일 밝혔다.



코스피 3% 뛰며 4070선 마감…10만 전자·60만 닉스 회복

지수는 전장보다 0.96% 상승한 3991.87에 출발해 오름세를 키워 장중 3.52% 급등한 4092.91을 기록하기도 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조 308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1조 1610억원 순매도했다.장 초반 사자세였던 외국인은 1540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기관 매수에 4073.24 마감...3.02% 상승 [fn마감시황]

코스피가 10일 기관의 폭풍 매수세에 4000선을 재돌파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9.48p(3.02%) 오른 4073.24에 장을 마쳤다.



美셧다운 해제 기대감·코스피 강세…환율 5.5원 내린 1,451.4원

원/달러 환율은 10일 미국 셧다운 해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코스피도 강세를 나타내며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5.5원 내린 1,451.4원을 기록했다. 7개월 만에 최고였던 지난 7일 야간 거래 종가 1,461.5원과 비교하면 이날 주간 거래 종가는 10.1원 하락한 셈이다. 전 거래일보다 6.6원 내렸다.



LG생활건강 3분기 매출 1조5천800억원·영업이익 462억원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75억원을 19.7% 하회했다.



공정위 ‘포렌식 조사관’ 14명→33명 늘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 조사에 필수적인 디지털포렌식 조사 인력이 지금보다 두 배 이상 늘린다.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검토보고서를 보면 내년 예산안에는 공정위가 디지털 자료를 분석하는 ‘포렌식 조사관’ 인력을 19명 증원하는 내용이 반영됐다. 현재 14명이 포렌식 조사관으로 일하는 것을 고려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 공정위는 2017년 ‘디지털 조사 분석과’를 신설한 이후,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대부분 공정위 현장조사에서 포렌식 조사관이 투입되는 것을 고려하면 향후 공정위 조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인력 증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정위 인력 보강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심판관리관실에는 담합 사건을 전담하는 과 신설도 논의되고 있다.



농업인의 날 기념식, 30년 만에 발상지 원주서 개최

농업인의 날 발상지 원주에서 오는 11일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식이 열린다. 1996년 농업인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제정된 지 30년 만에 발상지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에는 국무총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주시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30주년 기념 주제 영상을 상영과 농업인 단체 대표 3명의 개식 선언으로 이어진다. 국무총리의 축사와 원주시장의 환영사, 농업인 단체 대표 4명의 결의문 낭독 후에는 국무총리가 유공자 8명에게 포상을 수여한다. 원주에서는 소초면 원연호 씨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제62주년 원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F&F 3분기 매출 4천743억원·영업이익 1천280억원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천142억원을 12.1% 상회했다.



한화오션 "中제재 1년 유예 환영…현지 파트너와 관계 발전 희망"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 확전 자제 합의에 따라 중국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를 1년간 유예하기로 한 것과 관련, 당사자인 한화오션이 환영 의사를 밝혔다. 한화오션은 중국의 발표 직후 배포한 입장문에서 "중국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번 유예 조치를 계기로 중국 측 사업 파트너들과의 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이 11월 10일부터 중국 해사·물류·조선업에 대한 301조 조사 조치 실시를 1년 중단했다"며 이날부터 한화오션의 미국 소재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를 1년 동안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대전교통공사 이광축·대전관광공사 김용원 신임 사장 임명

대전시는 앞으로 3년간 대전교통공사와 대전관광공사를 이끌어갈 신임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이 살던 손자가 친할머니 흉기로 찌른 뒤 투신···‘인면수심’ 범죄

인천에서 손자와 할머니가 숨진 사건과 관련, 20대 손자가 70대 할머니를 살해한 뒤 투신한 것으로 경찰이 파악됐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9시 40분쯤 자신이 사는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레삐, 블랙프라이데이 맞아 ‘쉼’의 가치를 나누는 ‘레삐 페스타 2025’ 개최

올해 25주년을 맞아 그간 다수의 연구와 헤어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들이 아시아를 넘어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반도체 효과’ 3분기 수출 역대 최대…10대 기업 집중도 40% 돌파

반도체 수출의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우리나라 수출액이 역대 최대인 1800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 상위 10대 기업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무역 집중도는 처음으로 40%를 넘기며 기업 간 격차가 벌어졌다. 국가데이터처가 10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에 따르면 3분기 수출액은 185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자본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어난 1110억달러를 기록했고, 소비재는 4분기 연속 이어지던 마이너스 흐름을 끊고 4.9% 증가한 239억달러로 집계됐다.



하이브 3분기 영업손실 422억원…적자 전환

매출은 7천2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7.8% 증가했다. 순손실은 520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서울시청 광장서 사흘간 '경북 사과 홍보 행사'…할인판매

올해 20회째인 행사는 '꼭지 달린 경북 사과, 꼭지 그대로 신선함 그대로'를 주제로 경북도와 도내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경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수도권 소비자에게 경북 사과의 맛과 품질 등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2025 경북 사과 홍보 행사'가 10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올해 20회째인 행사는 '꼭지 달린 경북 사과, 꼭지 그대로 신선함 그대로'를 주제로 경북도와 도내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경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이 주관한다.



1450원 넘은 환율에... 항공·여행주 '한숨'

같은 기간 진에어는 23.03%, 에어부산은 18.10%, 티웨이항공은 17.65% 각각 떨어졌다.대형 항공사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이 기간 아시아나항공은 11.78%, 대한항공은 9.39% 각각 하락했다.항공주가 약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비용 우려 영향이 크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7일 야간거래에서 1460원대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 4월 9일 이후 처음이다. 환율 상승에 따른 원화 가치 하락으로 여행 심리가 위축되면서 주가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실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는 이유에서다.



카이스트, ‘세포이동 비밀’ 풀었다…‘암 전이’ 규명도 가능

이는 Rac-ROCK 단백질 축이 세포가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세밀하게 조절한다는 의미다.이번 연구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달 31일 게재됐다.



배당소득 과세 완화에 반등한 코스피…금융·지주사株가 주도(종합)

관련 종목·ETF 우상향…"자사주 소각 등 추가 정책도 기대" 지난주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코스피가 10일 당정의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 영향으로 단숨에 4,000선을 회복했다. 반등을 주도한 것은 은행과 증권 등 금융주와 지주사 관련 종목이었다. 또 SK[034730](9.29%)와 HD현대[267250](6.51%) 등 지주사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세율이 낮아지면 세후 수익률이 높아지는 데다 기업의 주주 환원 의지가 커져 고배당주를 중심으로 투자 자금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 등 주주 환원 늘릴 수 있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유효한 상황에서 아직 배당 성향이 낮더라도 실적이 좋고 향후 배당을 늘릴 수 있는 기업에 주목하라고 말했다. 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정 요건을 갖춘 고배당 기업에 대한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이어 고배당 기업을 60% 이상 편입한 고배당 기업 펀드에도 분리과세 적용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맥스 3분기 영업이익 427억원…"중국·미국서 매출 증가"(종합)

매출은 5천856억원으로 10.5%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07억원으로 48.3% 줄었다. 코스맥스는 K뷰티에 대한 해외 수요 확대로 주요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 법인에서도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법인별로 보면 국내 사업 매출은 3천835억원으로 10.3% 증가했다. 그러나 국내 사업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13% 감소했다. 중국 법인 연결 매출은 1천400억원으로 22% 증가했다. 상하이 법인은 주요 고객사의 색조 신제품 출시가 늘어났고, 대형 브랜드의 기초 제품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다. 미국 매출은 369억원으로 13.6% 증가했다. 동남아에선 태국이 고성장을 이어갔다. 인도네시아 매출은 215억원으로 33.4% 감소했다.



캠코, 경남교육청 '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사업' 5천만원 기탁

경남도교육청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10일 교육 취약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 네트워크 사업'에 5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증시 불장에 돈 몰리는 랩어카운트...대세는 지점형 랩

증권사 일임형 랩어카운트 시장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특히 운용 담당자인 프라이빗뱅커(PB)와의 직접 소통이 가능한 지점운용형 랩 상품이 성장을 주도하는 모습이다.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증권사들의 일임형 랩어카운트 계약자산은 91조2554억원 규모다. 지난해 12월 말 84조6984억원과 비교하면 9개월만에 6조5570억원이 늘었다.랩어카운트는 증권사가 포트폴리오 구성과 운용, 투자 자문을 통합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다.고객이 맡긴 자금을 주식·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맞춤 투자해 수익을 낸다. 코스피지수도 올 들어 4000선을 돌파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적극적 운용을 통해 수익을 내려는 투자자들이 랩어카운트로 관심을 돌렸다.특히 지점운용형 랩 계약자산이 크게 늘었다.



원주시, 농지전용 심사기준 완화…농업시설 설치 문턱 낮춰

원주시는 농업진흥지역 내 경지정리 뜰 인접 지역에 농업 관련 시설 설치를 용이하게 하는 '농지전용 심사기준 완화 조치'를 시행한다.



반포래미안트리니원 청약 돌입…10·15대책 후 규제지역 첫 분양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트리니원(반포3주구 재건축)이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특별공급 물량의 30%, 일반공급 물량의 전용 59㎡와 84㎡ 각각 60%, 30%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18억4천900만∼21억3천100만원, 전용 84㎡가 26억3천700만∼27억4천900만원 수준이다. 반포동 전용 59㎡ 아파트의 시세가 이미 25억원을 훌쩍 넘은 만큼, 이번 일반분양 물량에서 대출 가능액은 전용 59·84㎡ 모두 2억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관측된다. 나머지 중도금 20%는 개인이 자금을 직접 조달해야 한다. 결국 전용 59㎡는 약 18억원, 전용 84㎡ 약 25억원이 넘는 현금이 필요한 셈이다.



포항에 '임산물 물류터미널' 준공…AI 자동화시스템 도입

경북 포항시 흥해읍 대련리에 10일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이 준공됐다.



AI인재 양성에 내년 1.4조원 투입…최교진 "3대 강국 견인"(종합)

또 거점 국립대를 AI 거점대학으로 집중 육성하는 등 AI 인재 양성을 위해 내년 초·중·고등 관련 교육에 총 1조4천억원가량을 투입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AI 인재 양성을 위해 내년 관련 초중등 교육에 9천억원, 고등 교육에 5천억원 등 총 1조4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우선 AI 인재를 조기에 육성하고자 과학고와 영재학교의 AI·소프트웨어(SW) 특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운영 지원 대상을 올해 14교에서 내년 27개 전체 과학고·영재학교로 확대한다. 또 이들 학교에서 과학·수학·정보 등 AI 관련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AI 입학 전형을 넓힌다. AI 인재가 20대 초중반에 산업·연구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통상 8년 이상 걸리는 학·석·박사 과정을 통합해 5.5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신속 처리제(패스트 트랙)도 신설한다. AI 인재 육성을 위해 AI 전공과 AI 전공은 아니지만 AI를 중심으로 학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자 하는 대학과 대학원의 정원을 증원한다. 기업과 대학이 협약을 맺고 산업 수요에 맞는 AI 인재를 양성하는 계약학과 및 계약정원제도 지속 확대한다. 또 기업이 AI 인재를 직접 양성하는 사내 대학원 설치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수행한 연구개발 성과물 등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학위제'를 도입한다. 직업계고 학과도 AI 분야로 재구조화를 강화한다. 국민 누구나 AI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전 생애주기 관점에서 관련 기본 교육도 확대한다. 초·중등 단계부터 AI 융합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모든 정보 과목 담당 교사가 현행 시수 내에서 AI 영역의 수업 시간을 확대해 운영할 수 있게 한다. 교원의 AI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지원사업도 펼친다.



"인력 3분의 2 떠났다"...여수산단 불황, 지역 상권까지 도미노 여파 [르포]

요즘은 열흘도 채 못 나갑니다. "10일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인근 대형차 정비소. 이곳에서 만난 25t 화물차 기사 강민수(59) 씨는 "최근 몇 달간 수익이 반토막 났다"며 고개를 저었다. 백씨는 "예전엔 퇴근길마다 기차 시간을 맞추려는 손님들로 시간당 한 명씩은 꼭 태웠다"며 "요즘엔 두 시간을 기다려도 손님이 없다"고 전했다.인근 주유소도 상황이 비슷하다. 대기업 거래처 물량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지만 협력업체 차량 방문이 급감하며 최근 2년 새 매출이 20% 넘게 줄었다.



울산화력 4·6호기 이르면 내일 발파…반경 300m 접근통제

발파 끝나면 붕괴 5호기 잔해 걷어가며 매몰자 4명 수색 계획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의 장애가 되는 보일러 타워 2기를 발파·해체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 10일 마무리 단계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발파 지점 반경 300m 주변을 통제한다. 사전 취약화 작업은 발파 시 한 번에 쉽게 무너지도록 철골 구조물과 기둥 등을 미리 잘라 놓는 것이다.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의 양옆에 있는 붕괴 위험의 4호기와 6호기가 발파 대상이다. 이 중 4호기는 사전 취약화 작업이 이미 끝났으며, 6호기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중수본은 발파 일시가 확정되면 발표할 계획이다. 안전구역은 발파 지점으로부터 반경 300m로 설정됐다.



삼천리그룹, 유재권 부회장 승진...전영택 삼천리 대표 선임

삼천리그룹이 유재권 삼천리 사장의 부회장 승진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천리ENG는 삼천리 황양식 부장을 이사로, 삼천리ES는 문봉준 부장을 이사로, 삼천리자산운용은 송준식 수석부장을 이사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연말 달러당 156엔”…엔화값 줄줄이 하향 조정

일본은행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한 데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재정 확장 정책에 대한 경계감에 엔화 매도 압력이 강해져서다. 엔·달러 환율은 4일 한때 달러당 154엔대 중반까지 상승하며 엔화 가치가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10일에는 달러당 154엔 안팎에서 움직였다.JP모건체이스은행은 지난달 31일 리포트에서 연말 엔·달러 환율을 달러당 156엔으로 잡았다. 기존 전망은 달러당 142엔이었는데, 엔화 가치를 대폭 하향 조정한 것이다.



횡성군, 횡성사랑상품권 20% 특별할인…12월 31일까지 제공

횡성군은 12월 31일까지 카드형 횡성사랑상품권에 대해 20%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온그룹, 복지기금에 자기주식 135만주 무상 출연

가온그룹이 복지제도 강화와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가온근로복지기금에 무상 출연하기로 했다.가온그룹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자사주 약 135만주를 복지기금에 무상 출연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김민석 “2035년까지 온실가스 53~61% 감축...배출권거래제 유상할당 확대"

정부는 앞서 2035 NDC와 관련해 50~60% 감축안과 53~60% 감축안 등 두 가지 초안을 제시했다.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이를 심의·의결해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해 유엔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투증권, '쿼터백 AI 로보 일임'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인 '쿼터백 AI 로보일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쿼터백자산운용의 고유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의 투자 성향과 선호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런던베이글 대표 "안전관리체계 정립…사고위험 줄이겠다"

강 대표이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조사에 성실하게 임하며 더 나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표는 또 신규 매장 직원의 근로 시간이 길다는 지적에는 "오픈 매장의 경우 현장 투입 인원 등을 조율해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근로 시간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확한 근로 시간 관리를 위해 입력 누락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예정보다 빠르게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이톡시, 9억원 유상증자…서동혁 등에 3자 배정

회사 측은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에 관해 "상법 제418조 제2항,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에 관한 법률 제165조의6 제1항 및 당사 정관 제9조 제2항에 의거 재무구조 개선 등 회사 경영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 아이톡시는 운영자금 등 9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에 관해 "상법 제418조 제2항,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에 관한 법률 제165조의6 제1항 및 당사 정관 제9조 제2항에 의거 재무구조 개선 등 회사 경영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LG생건 3분기 매출 8% 감소한 1조5천800억원…"뷰티사업 재정비"(종합)

매출이 4천710억원으로 26.5% 감소하면서 영업손실이 588억원 발생해 적자를 냈다.



경남 고성 육상양식장 3명 사망…안전관리 사각지대 '양식업'

10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올해 발행한 연구보고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양식장 안전성 개선 방안 연구'에 따르면 2021년 해양수산업통계조사 기준 양식업 사업체 1만3천342곳 가운데 약 98.5%가 소규모 또는 개인 사업장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통계는 양식업계에서 별도 안전보건 체계를 수립하기 어렵다는 걸 의미한다. 사업장 규모가 작으면 업체에서는 안전관리에 대한 상세 내용을 간과하기 쉽고, 재정·기술적 전문인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양식업계에 일용직 노동자들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것도 사업장 안전 관리의 취약성을 보여준다. 업무에 숙달되지 않은 노동자들이 양식업 작업과 작업장 위험성을 사전에 인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육상양식장 역시 대표 1명과 직원 3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사업장이었다. 숨진 직원 3명 가운데 2명은 외국인 고용허가제로 국내에 들어 온 스리랑카인이었다. 양식장에 대한 중대재해 관리가 전반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구윤철 “배당소득 최고세율 25% 적용, 세수 감소 2000억원 이하”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25%로 낮추면 추가 세수 감소 규모가 연간 2000억원이 안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이디로보틱스, 교보문고 강남점에 서비스로봇 '벨라봇' 공급

이번 도입으로 교보문고의 대표 서비스인 ‘바로드림’ 업무가 자동화되며 매장 운영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교보문고의 바로드림은 고객이 온라인에서 주문한 책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강남점은 넓은 매장 구조로 인해 직원들이 각 도서 섹션과 카운터를 오가며 책을 직접 운반해야 했다.



기관 폭풍 매수…코스피, 대내외 호재에 4070선 상승 마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기관이 폭풍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더욱 끌어올렸다. 43%) 등은 강세로 장을 마쳤다.



런던베이글 대표 "조직이 성장속도 못 따라가…사고 위험 줄이겠다"

고용노동부는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전 지점과 운영사 ㈜엘비엠의 계열사를 대상으로 근로감독에 들어간 상태다.



“사람 대신 로봇이 공정관리”…한솔코에버, AI팩토리로 제조현장 뒤흔들다

스마트팩토리 전문 정보기술(IT)기업 한솔코에버가 모회사 한솔PNS와 공동으로 지난 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5)’에서 로봇 자동화 장비와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통합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였다.생산, 설비, 물류 등 제조 공정 전 과정을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자동화 체계’를 실시간으로 시연하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현장에서는 실제 로봇이 제품을 자동으로 인식해 팔레트 위에 쌓는 팔레타이징 작업을 수행하고 이 과정에서 생성된 데이터가 한솔PNS의 제조실행시스템(MES) 및 자율형 인공지능 운영체계와 연동되는 모습을 보여줬다.한솔코에버와 한솔PNS는 한솔그룹의 IT 계열사로 제지 전자 화학 등 다양한 제조 산업 현장에서 IT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해온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이다.



김동연 "판교~오포 도시철도 신속 추진"…경기광주 민생투어

경기 광주시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 지사는 이날 신현행정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주민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하고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광주시와 협의해 빨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광주시 방문에 앞서 이천시를 찾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고객사로 둔 반도체 소부장 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동연 "판교~오포 도시철도 신속 추진"…경기광주 민생투어 영상 닫기 김동연 "판교~오포 도시철도 신속 추진"…경기광주 민생투어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업계 요구 무시한 NDC, 산업계 피해 도미노..손실만 年10조 훌쩍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배출권 단가가 1만원일 경우 철강업계의 온실가스 배출권 구매 비용은 약 5142억원에 달한다. NDC 상향에 따라 향후 배출권 가격이 상승하면 기업 부담도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전력 생산 부문에서도 온실가스 감축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이를 모두 원자력으로 대체하려면 수십 기의 신규 원전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국가데이터처 자료에 따르면, 한전 및 자회사의 복합화력 발전설비는 지난 2018년 1519만5357㎾에서 지난해 1613만3787㎾로 6.2% 증가했다. '2035년 신차의 70% 전기·수소차 보급' 목표는 차치해도 '2030년 전기차 450만대 목표'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게 업계의 지적이다.



익산시, 개별주택특성 전수조사…3만6천여호 대상

이번 조사는 단독·다가구·주상복합 주택 등 3만6천787호를 대상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복지부, 장애인건강권 담은 첫 종합계획 세운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안에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을 발표한다.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다.10일 복지부는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장애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서울시 교육청, 교육·연구 분야 교류 활성화 협약

인천시교육청은 서울시교육청과 교육·연구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법무법인 화우, '국제금융 베테랑' 조영준·신은식 변호사 영입

미 은행지주회사법(BHC Act), 금융지주회사법(FHC Act), 연방준비제도(Fed) 규정 Y 등 글로벌 금융 규제 관련 자문 경험도 풍부하다. 서울대학교 법학과, 미국 컬럼비아 로스쿨을 졸업했고, 뉴욕주 변호사 자격도 갖췄다.신 변호사 역시 태평양에 25년 넘게 몸담았다. 캐나다 라발대 법학 학사, 캐나다 퀘백 변호사협회 연수원,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대 법학 학사를 차례로 졸업한 뒤 퀘백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역외 금융, 구조화 금융, 자산담보부 금융, PF 등 여러 분야에서 실무 경험이 풍부하다.



'도농상생 협력'… 전남 신안군 할미도서 '광명의 섬' 선포식

전남 신안군 할미도가 경기 광명시의 명예섬이 됐다. 광명시는 10일 할미도에서 '광명의 섬' 선포식과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열었다. 두 지자체는 '광명의 섬' 선포를 계기로 행정·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며 교류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게시판] 부산은행, 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

이에 따라 이번 시즌 리그 공식명칭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로 확정됐다.



두산퓨얼셀, 韓기업과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방안 찾는다

이 솔루션은 전력망 구축에 따른 비용과 기간을 대폭 줄이고, 데이터센터의 자립형 전원구조 실현 및 입지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승준 두산퓨얼셀 상무는 “최근 AI,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공급 방안이 매우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솔루션이 비용과 시간을 줄이면서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인 만큼 조기 사업화를 위해 참여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샘 3분기 영업이익 작년 동기보다 6% 줄어

코스피 상장사 한샘[00924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에스토니아·그리스, 2026 여수섬박람회 참가…총 18개국

2026 여수 세계 섬박람회 참가국이 18곳으로 늘었다.



하이브 3분기 422억 적자…"북미 구조개편·글로벌 IP투자 때문"(종합)

매출은 7천2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7.8% 증가했다. 순손실은 520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이는 향후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적 변화와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3분기에 반영된 일회성 요인들이 대부분 정리됨에 따라 4분기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 사업 부문은 그간 적자가 누적돼 왔던 곳들이다. 이 대표는 "중장기적으로는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휴온스, 3분기 매출 1천537억원·영업익 99억원…동반 상승

3분기 매출은 마취제 수출을 비롯한 전문의약품과 수탁(CMO)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갔다고 회사가 전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 매출이 700억원으로 5.1% 증가했으며 대표 품목인 마취제 매출은 44% 증가했다. 주사제 수출은 미국향 주사제 수출이 올해 들어 회복세에 들어선 영향으로 작년 대비 51% 증가했다. 수탁(CMO)사업 매출액은 199억원으로 28.0% 증가했다. 휴온스생명과학도 작년 동기 대비 매출 상승 및 흑자전환을 지속했다. 회사는 2공장을 연내 가동해 향후 매출과 수익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두산, 3분기 영업이익 2313억원…전년 대비 109.9% 성장

㈜두산은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조 4524억원, 영업이익 2313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매출은 14.8%, 영업이익은 109.9%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두산 자체사업은 매출 5241억원 영업이익 108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8%, 211.5% 성장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선 5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 8804억 원, 영업이익 137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땡큐 반도체’ 3분기 수출 6.5% 늘었지만 10대 기업 쏠림 ‘역대 최고’

반도체 수출 호조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수출액이 1년 전보다 6.5% 증가해 2010년 이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수출 호조 영향으로 상위 10대 기업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처음으로 40%를 돌파해 ‘대기업 쏠림’ 현상이 짙어졌다. 국가데이터처가 10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를 보면, 올해 3분기 전체 수출액은 1850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해 2010년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분기 대기업 수출액은 1223억달러로 전년대비 5.1%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견기업 수출액도 전년대비 7.0% 증가한 323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위 100대 기업 무역집중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내린 67.6%였다.



두산, 3분기 영업익 109.9% 성장

두산은 3·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조4524억원, 영업이익 231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14.8%, 영업이익은 109.9% 증가했다. 반도체 시장 호조에 힘입은 ㈜두산의 자체사업 실적 개선과 주요 계열사들의 지난해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대비 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3·4분기 ㈜두산 자체사업은 매출 5241억원, 영업이익 1087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배당소득 최고세율 완화 기대감에 4000선 탈환…금융株 강세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2% 오른 4,073.24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0.96% 오른 3,991.87로 개장해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섰다. 배당소득에 적용하는 최고세율을 기존 정부안(35%)보다 10%포인트 완화하기로 한 것이다.



더 뜨겁고 더 달콤했던 횡성안흥찐빵축제 성료…3억원 매출 기록

횡성군은 지난 7∼9일 안흥면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안흥찐빵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닛케이 급등에...美 자금도 일본 시장으로 이동

브루스 커크 골드만삭스 수석전략가는 “미국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시장에 대한 참여도가 2022년 10월 이후 최고”라고 말했다.최근 일본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경기 부양 정책과 엔·달러 환율 상승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미국 S&P500이 14% 상승하는 동안 닛케이 지수 약 30% 상승했다.



두산 3분기 영업이익 2천313억원…반도체 호조에 109.9%↑

두산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09.9% 증가한 2천31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4조4천524억원으로 작년보다 14.8% 증가했다. 작년 동기보다 96.0% 증가한 수준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분기 매출 3조8천804억 원, 영업이익 1천371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보다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19.4% 증가했다.



"돈 풀린다"...비트코인, 美 셧다운 해제 기대감에 5% 급등

40일간 이어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사실상 종료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더리움(ETH)은 3620달러로 6.88% 올랐고, 엑스알피(XRP)는 2.48달러로 8.6% 급등했다. 상원은 최종 표결을 위한 회의를 오는 11일에 열기로 했다. 튠 대표는 "오늘 표결이 잘 이뤄졌다"며 "내일 본회의 절차를 마무리해 하원으로 넘길 수 있길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다만 셧다운의 완전한 종료까지는 수일이 걸릴 수도 있다. 상원에서 합의안이 통과됐지만, 단 한 명의 상원의원이라도 절차 진행에 이의를 제기할 경우 표결 일정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민주당의 반발도 거세다. TGA는 미 재무부가 정부 자금을 예치해두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현금 계좌다. 셧다운으로 예산안 처리가 중단되면서 각종 지출이 막혔고, 이 자금이 TGA에 묶여 있었다. 만약 셧다운이 해제되면 그동안 집행이 멈췄던 예산, 급여, 보조금, 보험료, 공공계약 대금 등이 한꺼번에 풀린다. 이 과정에서 민간으로 자금이 이동하며 시중 유동성이 확대된다.여기에 더해 연준의 회계 구조상 TGA는 '연준이 정부에 빚지고 있는 돈'으로 분류된다. 정부가 TGA에서 예산을 집행하면 연준의 부채가 줄어들게 된다. 이에 연준은 자산(부채+자본) 균형을 맞추기 위해 부채로 인식되는 '은행 준비금'을 늘리게 된다. 은행 준비금은 시중은행이 연준에 예치한 일종의 비상금 개념이다. 준비금이 늘어나면 은행의 대출 여력이 확대되고, 기업과 개인에게 공급되는 자금이 많아진다.



국고채 금리 혼조세…3년물 연 2.865%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9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865%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230%로 0.4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8bp, 0.8bp 하락해 연 3.035%, 연 2.795%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228%로 1.5bp 올랐다.



증권사 목표가 줄하향에…한국콜마 주가 8% 급락

한국콜마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리포트를 발간한 12개 증권사 중 교보증권을 제외한 11곳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기존 12만~13만원대 목표가를 제시했던 증권사들이 대부분 9만~11만원대로 낮췄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가 중 최고치는 교보증권의 12만5000원, 최저치는 유안타증권의 8만8000원으로 나타났다.특히 키움증권은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상인·DB증권은 13만원에서 10만원으로, 대신증권은 13만원에서 9만원으로 조정했다. 각각 전년 대비 9%, 7% 증가했지만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미 셧다운 종료 기대감에 3% 반등한 코스피···분위기 반전될까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코스피가 10일 3% 넘게 반등하며 하루 만에 4000선을 탈환했다. 배당소득세 최고세율 인하 기대감에 더해 미국 정부 셧다운(폐쇄) 문제가 해소될 가능성이 커진 영향이다. 셧다운 사태에 따른 유동성 악화와 경기 부진 우려로 환율이 오르고 증시가 부진했던 만큼 향후 금융시장이 안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위축됐던 금융시장 분위기가 단숨에 바뀐 것은 미국 셧다운 해소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자 달러 유동성이 부족해지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에 악재가 됐다. 향후 셧다운 해소 시엔 이같은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증시에도 우호적인 요인이 된다.



축산미생물 등 그린바이오 산업용 미생물 중복 보존 시작

보존 과정은 전산 시스템으로 모두 기록·관리돼 자원의 보안성과 신뢰성 또한 확보할 계획이다.정부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확대해 농업생명자원의 산업적 활용과 국가 보존 체계 강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심해 3000m에서도 버틴다”…대창솔루션, 30억 규모 FPU 특수강 수주

극한 환경에서도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해야 하는 고난도 기술 영역이다. 대창솔루션은 고내식·고강도 특수강 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내구성과 신뢰성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수주를 성사시키고 있다.이번 계약을 통해 대창솔루션은 심해용(Deepsea) 계류 부품 시장에 처음 진입했다. 이번 FPU 수주와 함께 회사는 해양플랜트 전 영역으로 사업 확장하고 있다



4차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계획 확정…배출허용량 17% 감소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이 내년부터 2030년까지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양이 25억3730만t으로 정해졌다. 2030년 목표(40%)보다 대폭 강화된 목표로 탄소 감축이 단순한 환경정책을 넘어 산업 구조 개편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배출권거래제 유상할당 확대 등 시장기반 감축제도 개편도 함께 추진되면서 전력·철강·정유·수송 등 주요 업종의 비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배출권거래제는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70% 이상을 관리한다.이는 노력하는 기업이 실질적 혜택을 받고 감축투자 의지를 높일 수 있는 시장 유인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기업별 감축 실적에 따라 배출권이 거래되는 만큼, 감축 효율이 높은 기업은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정부는 이번 2035 NDC에서 부문별 감축목표를 구체화했다. 전력 부문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석탄발전 축소를 통해 68.8~75.3% 감축한다.전력망 확충과 원전 활용 확대가 병행된다.



4차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계획 확정…배출허용량 17% 감소

10일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는 이런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제4차 계획기간 배출권 할당 계획도 심의·의결됐다. 4차 계획기간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다. 연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이 12만5천t 이상인 업체와 연평균 배출량이 2만5천t 이상인 사업장을 보유한 업체 등이 배출권거래제 대상으로 4차 계획기간엔 자발적 참여 업체까지 포함해 770여곳이 참여한다. 4차 계획기간 배출 허용 총량은 25억3천730만t으로 설정됐다. '시장 안정화 용도 예비분'은 8천528만t으로 설정됐다. 시장 안정화 용도 예비분은 일단 기업에 할당하지 않고 정부가 보유하는데 이번 4차 계획기간부터 배출 허용 총량에 포함된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4차 계획기간 배출 허용 총량이 줄고 배출권 유상 할당 비율이 높아지면서 산업계 부담이 커질 것은 분명하지만 어느 정도 커질지를 두고는 산업계와 정부가 입장이 다르다.



"삼전 대신 왜 이걸 샀나"…한 달 만에 3000만원 날렸다

양호한 실적에도 시장의 눈높이가 다소 높아져 있는 데다 주가 상승 모멘텀이었던 중국의 한한령(한류 금지령) 해제 기대가 사그라들면서다.6일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6.81% 하락한 6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한 달 동안에만 32.63% 급락했다. 하이브만 방탄소년단(BTS) 컴백 기대에 이 기간 12.11% 올랐다.시장 기대에 못 미친 실적이 주가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난 1731억원을 기록했다. 높아진 시장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이다.황지원 iM증권 연구원은 굿즈 상품(MD) 실적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고 평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1.6% 증가한 482억원을 달성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고연차를 중심으로 한 규모의 경제 효과와 저연차 고성장세, 2026년 지속할 실적 성장세 고려할 시 최근 조정은 과도하다"고 했다



에어프레미아, 2026년 CES 기간에 특별전세기 운항키로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기간에 특별전세기를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세기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행사 참석객은 물론 미국 서부 관광을 계획하는 여행객에게도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라스베이거스 노선은 직항편이 많지 않아 여행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항공편이 제한적이었다.



수도권 노후 공공청사…LH, 복합개발 시동

LH는 ‘9·7 주택 공급대책’ 후속 조치로 수도권 도심의 노후 공공청사 부지를 활용한 복합 거점형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별도 TF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HUG·LH 기관장 인선 '속도'

부동산 시장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HUG는 사장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30일 시작한 공모 절차를 지난 7일 마감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지원자만 10여 명으로, 이 중 최인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준 전 사장은 지난 8월 5일 사표를 제출했고, 대통령실은 지난달 30일 면직안을 재가했다.



방석 의자·한지 램프…'아틀리에 에디션' 나왔다

포스코이앤씨가 세계적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 작가와 협업해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오티에르의 인테리어 상품인 ‘아틀리에 에디션’을 선보였다. 아틀리에 에디션은 공간 전체 마감재는 물론 붙박이 가구와 조명 등을 포함한 주거공간(사진) 전체를 디자인한 상품이다. 양 작가는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보다 절제와 균형, 사유 등 ‘한국적 헤리티지’를 아틀리에 에디션에 반영했다.예컨대 전통 보료 이불 느낌이 나는 패브릭을 활용해 소파를 꾸몄다. 조상이 귀한 손님에게 방석을 내어줬던 것을 고려해 방석 모양 스툴(의자)도 배치했다.



웰니스로봇 ‘나무엑스’, CES 2026 혁신상 수상

SK인텔릭스는 지난달 30일 선보인 세계 최초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가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20평형 고정형 공기청정기 대비 청정 속도는 10배 빠르다.



"사업 지연 막자"…서초 서리풀2지구, 공청회 다시 연다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 핵심 사업지인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가 주민공청회를 다시 연다. 지난 정부에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결정한 뒤 이재명 정부가 내년 1월로 지구 지정 시기를 앞당겨 주택 공급 속도를 내기로 한 곳이다. 개발 시작 전부터 주민 반대가 극심해 주민공청회가 한 차례 무산됐다.10일 국토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서울 서리풀2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 일정을 오는 18일에서 24일로 변경했다. 주민 반대 여론이 높아지면서 집단 불참 의사가 국토부에 전달됐고, 결국 무산됐다. 지구 지정 절차를 완료한 뒤 주민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군산서 中어선 전복 '9명 실종·2명 구조'…한중 수색 공조(종합2보)

한중 해경 경비함정·항공기 등 투입…"밤샘 수색 이어갈 예정" 전북 군산시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11명 중 2명이 구조되고 9명은 실종됐다. 중국 해경도 경비함정을 사고 해역에 급파해 우리 해경과 상황을 공유하면서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실종자 발견을 위해 앞으로 사흘간을 집중 수색 기간으로 정하고 이날 밤샘 수색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새비로보틱스, 정밀·멸균 공정 대응 바이오 로봇 출시…청정•멸균 자동화 시대 연다

로봇 전문기업 새비로보틱스(SAVVY Robotics)는 10일, 바이오의약품 제조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cGMP 등급 대응 자동화 로봇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단독] 금감원, 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보험사기 특사경 설립 추진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보험사기 등 민생 침해 금융 범죄를 대상으로 한 특별사법경찰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 단위 특사경 산하에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보험사기 수사팀을 각각 두는 방안이 거론된다. 이 때문에 금감원이 사건을 조사한 뒤 경찰에 주요 사건을 이첩해 왔다.이런 구조에서는 수사 연속성이 떨어지고 사건 처리 속도가 늦어지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금감원이 조사를 끝낸 뒤 사건을 넘기면 경찰이 처음부터 사건을 다시 살펴봐야 하기 때문이다.



‘1111’ ‘1004’ 골드번호 1만개 추첨한다…SKT, 3개까지 응모 가능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골드번호는 총 9가지 유형으로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골드번호는 기억하기 쉽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23일까지다. 골드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다.



SK에코, 광명13-1·2구역 재개발 수주

연말을 앞두고 대형 건설사가 재건축·재개발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장 착공하지 않더라도 조합원이 토지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먹거리라는 평가가 나온다.SK에코플랜트는 경기 광명시 ‘광명13-1·2구역 통합재개발사업’(투시도)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광명동 43의 4 일대에 지하 3층~지상 43층, 9개 동, 총 824가구 규모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금천 노후단지 시흥유통상가 주거·상업·문화 랜드마크 변신

서울 서남권 대표 노후 상가인 금천구 시흥유통상가가 복합개발(조감도)을 본격 추진한다. 물류단지를 조합 방식으로 정비하는 첫 사례로 꼽힌다. 1987년 영업을 시작한 시흥유통상가는 12만7750㎡ 부지에 3700여 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지난해에는 시행령도 개정돼 조합 방식으로 개발을 추진했을 때 아파트 분양까지 가능해졌다.



매입임대, 종부세 폭탄…비아파트 공급 '비상'

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지역 지정 후폭풍이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임대시장으로도 번지고 있다. 서울과 경기 12곳에서 민간 매입임대 사업자들이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돼 사업을 접는 곳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당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로만 한정돼 있던 조정대상지역이 서울 전역으로 늘어나면서 외국계 기관은 민간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종부세 합산 배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정부는 아파트 시장을 겨냥했지만 대책의 범위와 내용이 지나치게 광범위하기 때문이다.종부세 합산 배제는 특정 요건을 충족하는 임대주택을 종부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제도다. 정부는 “비아파트 시장을 살리겠다”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신축매입임대 확대, 비아파트 기금 지원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곳곳에 이를 역행하는 규제가 덧씌워지고 있는 셈이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책 발표 직후인 지난 10월 16~31일 서울 연립·다세대 매매 건수는 744건(11월 9일까지 신고 기준)으로 집계됐다.



"가장 확실한 AI 수혜주는 우리"...6개월만에 70% 폭등

미국에서 전기를 생산해 판매하는 전력 생산 기업들이 주식시장을 휩쓴 AI 열풍의 수혜주로 부상했다. 최근 6개월 주가 상승률은 32.07%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나스닥지수(22.96% 상승)를 웃도는 성과다.CEG는 미국 내 최대 원자력 발전 사업자다. CEG에 이어 원자력 생산 2위 기업인 비스트라에너는 지난 6개월 사이 30.74% 올랐다. 전력 공급 업체 중 '대장주'인 넥스트에라 에너지도 20.43% 상승했다. 발전 설비를 제조하는 GE버노바는 같은 기간 수익률이 69.68%에 달한다.이처럼 전력 관련주 주가가 급등한 배경에는 미국 각지에서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며 상승한 전기가격이 있다.



“日 스미토모도 반했다”…에코크레이션,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

환경부 실증과제를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받고 환경부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스미토모 상사는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상사이자 투자회사다. 에너지, 금속, 기계, 화학, 식량, 유통,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100년 이상 글로벌 사업을 전개해 왔다.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본부, 자매결연 아동·청소년 초청 체육행사 열어

수도권지역본부와 자매결연을 한 3곳의 공동생활가정에서 초청된 아동·청소년 20여명이 참여해 본부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겼다.



한중엔시에스 "미국 종속회사 주식 291억원에 추가취득"

코스닥 상장사 한중엔시에스는 에너지저장장치 부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미국 종속회사 한중 아메리카의 주식 2만주를 약 291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10일 공시했다. 한중엔시에스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ESS 부품 양산라인 구축을 위한 운영자금 관련"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 한중엔시에스는 에너지저장장치 부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미국 종속회사 한중 아메리카의 주식 2만주를 약 291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원주소식] 원주국민체육센터 주차장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원주국민체육센터 주차장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원주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성보호 지원 임신·출산 축하 박스 전달 =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10일 모성보호 지원을 위한 임신·출산 축하 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공사 기간주차장이 일시 통제되며, 통제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2월 말까지다.



편의점에 1인용 회 등장…1인가구 겨냥한 ‘작게, 가볍게’ 트렌드 확산

‘혼자 사는 사람’이 1000만 가구를 넘어서면서 이들 눈높이에 맞춘 ‘작게, 가볍게’ 전략이 산업 전반에 확대되고 있다. 2인 가구는 같은 기간 540만 가구에서 601만 가구로 증가해 1, 2인 가구가 중요한 소비자로 부상했다.이같은 변화를 빠르게 반영한 곳은 편의점 업계다. 전국에 거점을 둔 편의점이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밀접하게 반영할 수 있는 유통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이날 1인용 소포장 회 4종을 출시했다. CU는 앞서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과 손잡고 소용량 헤어·바디 상품 3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SPC삼립은 올해 겨울 대표 제품인 ‘호빵’을 1인 가구 맞춤형으로 리뉴얼했다. 봉지째 전자레인지에 넣어 데워 먹을 수 있도록 ‘호찜팩’ 포장을 적용해 간편성도 높였다.가전업계도 1인 가구를 위한 ‘미니가전’을 내놓으며 관심을 끌고 있다.



국고채 금리, 美 셧다운 해제 기대감 속 혼조세(종합)

3년물 2.9bp↓…10년물은 소폭 올라 연 3.23% 연중 최고치 국고채 금리는 10일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해제 기대감 속에 혼조세로 마무리됐다. 채권의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여 금리 하락은 가격 상승, 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뜻한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9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865%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230%로 0.4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8bp, 0.8bp 하락해 연 3.035%, 연 2.795%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228%로 1.5bp 올랐다. 이날 10·20·30·50년물의 금리는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포토] 함영주, 오늘은 '김장맨' 모두하나데이서 ESG 활동

하나금융그룹이 10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2025 모두하나데이’ 선포식을 개최했다.



강원도, 'CES 2026 혁신상' 최초로 3개 기업 동시 수상

강원특별자치도는 2026년 1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박람회인 'CES 2026'에서 도내 혁신기업 3개 사가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김윤덕 “행정소송 패소 시 일부 규제지역 해제”…국민의힘 “9월 통계 누락은 위법”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이 ‘조작된 통계’를 근거로 발표됐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 “법적으로 명확히 설명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은 같은 날 회견을 열고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이 “9월 통계를 고의로 배제한 위법하고 폭력적인 행정 처분”이라며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영상] '100억 체납' 집 털었더니…거실 가득 에르메스 가방 60점

국세청은 지난달 20∼31일 7개 광역자치단체와 공조, 재산은닉 혐의가 있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합동 수색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국세청과 서울시 합동 수색반은 탐문을 통해 A씨의 실거주지를 수색하자 오렌지색 상자 속에 담긴 명품 에르메스 가방 60점이 발견됐습니다. 합동 수색반은 현금, 순금 10 돈, 미술품 4점 등까지 포함해 약 9억원어치를 압류했습니다.



서울대재단 금융자산 관리, 삼성자산운용이 맡는다

삼성자산운용이 10일 2000억원 규모 서울대학교발전재단 금융자산을 관리하는 위탁운용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 연임

임기는 2028년 3월까지다.김 대표는 2022년 11월 넥스트레이드 법인이 설립된 시점부터 대표직을 맡아 시스템 구축과 거래소 인가 취득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신한銀, 엔화 전환채권 첫 발행…400억엔 조달

신한은행이 일본 시장에서 엔화 전환채권을 발행해 400억엔(약 3780억원)을 조달했다. 신한은행은 엔화 전환채권 400억엔을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2년 만기는 연 1.322%, 3년3개월 만기는 연 1.556%, 5년 만기는 연 1.732% 금리로 발행됐다. 노무라증권과 다이와증권, 미즈호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



실손 청구 전산화 '반쪽'인데…EMR업체 "수수료 더 달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제도가 지난달 전면 시행됐지만 병·의원 참여율이 저조해 ‘반쪽’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문제는 일부 EMR 업체가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며 전산화 서비스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보험업계에 따르면 유비케어와 헥톤프로젝트는 서류 한 장당 수수료 250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의 시장 점유율은 약 24%다.



금산분리 벽에…삼성전자, 美서 '금융 실험'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영국계 금융회사 바클레이스와 손잡고 신용카드를 출시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자 삼성의 금융 플랫폼 확장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면 삼성월렛 활성화 고객이 많은 국내에서는 금산분리 등 각종 규제 때문에 삼성전자와 금융회사 간 제한적 협업만 이뤄진다는 지적이 나온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금융 서비스를 핵심 플랫폼 성장축으로 보고 있다. 하드웨어 중심 수익 구조를 넘어 결제, 예금, 후불결제 등 금융 기능을 자사 기기 및 서비스와 결합해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으로 전해진다. 산업자본이 금융업을 직접 영위하거나 지배할 수 없게 한 금산분리 규제, 은행의 본질적 업무를 외부에 위탁할 수 없도록 한 업무 위탁 제한 규정 등이 걸림돌이다. 하지만 단순 브랜드 제휴일 뿐 직접적인 금융 서비스는 삼성카드가 맡는다.



디와이오토, 인도 법인에 72억원 출자

디와이는 이번 조처의 목적을 "인도지역 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라고 밝혔다.



HD현대에코비나 다음달 중 두산비나 인수 마무리..12월부터 생산활동 시작

최 대표는 "오는 12월 중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생산·경영 활동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HD현대에코비나는 두산비나의 기존 직원 1500명을 계속 고용하고, 생산 능력 확충을 위해 신규 인력 150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최 대표는 "향후 LNG 운송용 저장탱크와 LPG, 암모니아, 수소 등 특수 가스 운반 탱크를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해양환경오염 방지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호 반 니엔 성 당서기는 HD현대에코비나의 최근 활동에 지지를 표하며 "HD현대에코비나가 지난 20년간 두산비나가 융꾸엇 경제구역에서 쌓아온 성과를 그대로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니엔 당서기는 또 "융꾸엇 경제구역과 꽝응아이산업단지 관리위원회를 비롯한 관련 기관에 지시해 HD현대에코비나의 프로젝트 인수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단독]금융위, 삼성생명 ‘일탈회계’ 간담회 갑자기 취소···참석자 구성 불공정 지적

금융위원회가 삼성생명 ‘일탈 회계’ 관련 간담회를 준비하다가 갑자기 취소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당초 금융위가 계획한 간담회 참석자 상당수가 삼성생명의 ‘일탈회계’ 유지 의견을 내온 인사들로 알려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생산적 논의가 가능하겠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10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금융위 보험과는 오는 13일 ‘생보사 일탈 회계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려고 했다. 회계업계와 시민단체 안팎에선 금융위가 구성한 간담회 참석자와 시점을 두고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일단, 참석자 구성이 각계 의견을 듣겠다는 간담회 취지와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는 그러나 참석자 일정 문제로 간담회를 연기하는 것일 뿐이라고 했다.



하나금융, ‘2025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도

모두하나데이는 올해로 15번째를 맞은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ESG 활동으로, 그룹 임직원은 내년 1월11일까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청주 오창 혁신지원센터에 충북여성일자리플랫폼 개소

충북지역 여성들의 고용시장 진출을 도울 'WASUP충북여성일자리플랫폼'이 10일 청주 오창 혁신지원센터에서 문을 열었다.



성심당과 이어진 유니클로 등장… 꿈돌이까지 품었다

(유티미) 티셔츠를 선보인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난 10월 대전 지역 양육 시설 아동을 매장으로 초대해 무료 쇼핑의하는 쇼핑 이벤트를 12월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초록우산 연계 대전 지역 11곳의 양육 시설 아동 270여 명에게 약 40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지원한다.



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한수원 특수계약 전문위원 위촉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한국수력원자력 특수계약 심의위원회 외부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드론 핵심부품 국산화"…K방산 강자들 뭉쳤다

배터리 보호회로 전문기업 아이티엠반도체가 드론 구동장치(액추에이터) 업체인 컨트로맥스와 방산드론 부품 기술 강화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차로봇·작업로봇 등에 활용되는 다관절 구동모듈 기술과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세미파이브 "반도체 설계의 TSMC 될 것"

그는 다른 동기들과 달리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을 첫 직장으로 택했다. 그렇게 2019년 세미파이브를 설립했다.세미파이브는 팹리스와 파운드리를 연결하는 디자인하우스로 출발했다. 디자인하우스는 팹리스가 만든 회로를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이 제조할 수 있게 물리적인 도면으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세미파이브는 이 경계를 확장했다. 세미파이브는 2019년부터 재사용 가능한 설계자산(IP)을 축적하고, 설계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결과적으로 개발 위험과 초기 개발비를 낮추며 시장 진입 시점을 앞당긴다. 이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인도, 베트남, 체코 프라하 등에 400명이 넘는 연구 인력을 확보했다.



조선 기자재업체 에스엔시스, 대형 군수지원함 '뇌'도 국산화

조선 재 업체 에스엔시스가 우리 해군 1만t급 군수지원함의 ‘뇌’ 격인 통합기관제어체계(ECS)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한화오션이 건조해 2028년 12월 인도할 예정인 1만t급 군수지원함에 적용된다.에스엔시스는 구축함, 호위함에 이어 군수지원함까지 아우르며 함정용 ECS 분야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ECS 등 운항제어시스템은 그간 미국 L3해리스테크놀로지스, 노르웨이 콩스버그 등 외국 기술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10년간 10배 큰 씰리 "한국산 침대로 승부"

144년 역사의 ‘씰리’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매트리스 브랜드다. 한국에선 시몬스와 에이스에 이어 3위지만 성장세는 가장 빠르다. 이 브랜드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는 윤종효 씰리코리아컴퍼니 대표는 나이키, 몽블랑에서 경력을 쌓은 뒤 쌤소나이트코리아 대표를 거친 글로벌 브랜드 전문가다. “숙면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찾는 수요가 더 커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그가 아시아 본사인 호주에 “아시아에서 가장 큰 공장을 한국에 짓자”고 제안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씰리는 지난해 6월 경기 여주의 3만㎡ 부지에 매트리스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나머지 1%는 호주산 또는 미국산이다. 윤 대표는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을 공략해 2033년까지 연매출을 두 배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토] 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 마켓

신세계 강남점이 올해 누적 매출 3조원을 최단기간에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의 3조원 달성 기록을 3주 앞당긴 것이며 2년 전과 비교하면 . .



"K뷰티 열풍 올라타자"…롯데온, 화장품 브랜드 출시

롯데쇼핑 e커머스 플랫폼인 롯데온이 자체 뷰티 브랜드 트윈웨일을 10일 출시했다.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온라인 뷰티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고객 유인 효과에…편의점 반값택배 경쟁 불붙었다

편의점들이 앞다퉈 택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편의점 택배의 주된 이용 목적인 중고 거래 시장이 40조원대로 급성장한 데다 택배 이용을 위해 편의점을 찾는 고객이 물건까지 구매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값 택배 론칭 첫해인 2019년(9만 건)과 비교하면 6년 새 이용 건수가 140배가량 급증한 것이다. 택배 요금은 건당 1800~2700원으로, 5000원 이상인 일반 택배사의 절반 수준이다. BGF리테일은 지난 3일 한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일본 역직구 수요를 겨냥해 ‘일본 반값 택배’ 서비스를 선보였다.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택배 한 건이 접수되면 고객 두 명이 방문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 ‘셧다운’ 종료 기대에 환율 내렸지만…“당분간 1400원대 고환율”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환율이 표시돼 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이 10일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종료 기대감에 하락했다. 하지만 여전히 1450원대로 높은 수준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5원 내린 1451.4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457.0원에서 출발해 혼조세를 보이다가 정오 무렵부터 뚜렷한 하락세로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은 그러나 여전히 1450원대로 지난 4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런 해킹 처음이야” PC·스마트폰 ‘먹통’ 만들고 지인에 악성파일 보냈다

북한 배후 해킹 조직이 스마트폰과 PC를 원격으로 초기화한 뒤 카카오톡을 통해 피해자 지인들에게 악성 파일을 전송한 정황이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유형의 공격”이라며 “구글의 ‘2단계 인증’을 활용하고 지인 전송 파일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피어 피싱은 특정 개인이나 조직을 겨냥한 정교한 피싱 공격이다. 공격자는 국세청을 사칭한 e메일을 보내고 피해자가 이를 열람하자 침투에 성공했다. 이후 피해자의 스마트폰·PC·태블릿에 악성 파일을 설치해 장기간 원격 모니터링을 진행한 뒤 원격으로 단말기를 초기화했다. 공격자는 탈취한 카카오톡 계정으로 피해자 지인들에게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의 악성 파일을 대량 전송했다. 피해자는 국내 탈북 청소년 전문 심리상담사로, 악성 파일은 탈북민 청소년 등에게 전송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공격에서 새로운 수법이 여럿 확인됐다.



코스트코, 식품 리콜 전방위 확산…BBQ·포케 이어 PB 와인까지

코스트코가 올 들어 식품과 생활용품, 가전 등 품목에서 잇달아 대규모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개봉하기 전에 병이 깨지며 파편이 튀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안전상 위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와인 리콜은 올 들어 코스트코가 발표한 다수의 회수 조치 중 하나다. 현재까지 누적 리콜 건수는 최소 17건에 이른다. 이에 비해 코스트코는 상품 가짓수를 매장당 1000여 개로 한정해 리콜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더 크다.



K패션·뷰티, 상하이 상륙…"다시 중국이다"

K뷰티·패션 업체의 중국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상하이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뷰티업체뿐 아니라 현지 인디 브랜드들이 모여 있는 중국 화장품산업의 중심지다. 코스메카차이나는 상하이 연구소 개소를 계기로 본격적인 고객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올 3분기 중국 법인 연결 매출은 전년보다 22% 늘어난 140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매출이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자 코스맥스는 내년 상하이에 R&D·생산·마케팅 기능을 한데 합친 신사옥을 열기로 했다.패션업체들도 중국 본토 진출의 관문인 상하이에 잇달아 매장을 내고 있다. 한국 기업이 라이선스를 취득해 K패션으로 리브랜딩한 마리떼프랑소와저버도 지난 7월 상하이 신천지에 1호점을 열었다.최근 몇 년간 한국 소비재기업은 중국에서 부침을 겪었다. 최근 한·중 해빙무드가 감돌자 한국 브랜드를 찾는 중국 소비자가 늘기 시작했다.



식량과학원, 풀무원과 국산 콩 산업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풀무원기술원과 지난 7월 24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산 콩 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한 콩 품종 개발과 산업화 연구에 실질적인 교류를 약속한 국립식량과학원은 업무 협약 이후 보다 내실 있는 연구 협력과 콩 소비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협의회를 마련했다. 풀무원기술원 김태석 원장은 "식품산업 현장에서는 가공 효율성과 제품 품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데 가공적성이 우수한 품종이 뒷받침된다면 소비자들에게 더 건강하고 만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협의회는 연구와 산업이 상생하며 국산 콩 소비 촉진과 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은 "국산 콩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상호 협력하여 국내 콩 소비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이다"며 "상호 지속적인 협력으로 산업체가 원하는 콩 품종 개발에 힘쓰고 식량작물 가공 소재 연구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에스앤아이, CRE본부 확대 개편...종합 부동산관리 역량 강화

이에 따라 에스앤아이는 기존 단일팀 체제였던 CRE본부를 임대차 컨설팅 및 시장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는 1팀과 매입·매각 자문을 담당하는 2팀으로 재편했다.



휴온스, 3분기 매출 1537억-영업이익 99억 기록

사업 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 매출 700억 원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대표 품목인 마취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주사제 수출은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2공장 점안제 라인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점안제 수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지난해까지 적자를 기록하던 휴온스생명과학은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상승 및 흑자전환을 지속했다. 휴온스는 최근 2공장 신규 주사제 라인에 대한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종묘 앞 재개발, 세계유산영향평가 받아야"

정 구청장은 "행정에는 재량이 있을 수 있다. 필요할 때 행정은 도시의 활력을 위해 일정 정도의 사익을 허용할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 재량의 한계도 분명하다. '그 사익의 극대화가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지는 않는가, 침해가 된다면 그 정도가 중대한가', 이 질문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바로 행정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두산퓨얼셀, 국내기업과 손잡고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방안 모색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퓨얼셀과 SK에코플랜트는 수소연료전지 및 가스엔진 공급·운영, 수소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냉방부하 저감 설비 도입 지원 등을 맡는다.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설루션은 수소연료전지를 기저 전원, 가스엔진을 부하 추종 전원(전력 수요변화에 따라 발전량을 조절하는 전원)으로 활용한 저탄소 전력 공급 모델이다. 또한 수소연료전지에서 나온 열을 흡수식 냉동기, 히트펌프 등과 연계하면 데이터센터 냉각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구윤철 “배당소득 분리과세, 25%로 완화시 1900억 감세 효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25%로 인하할 경우 최대 1900억원가량의 감세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1 그는 “감세 효과에다 배당을 확대함으로써 들어오는 수익까지 감안해 따지면 약 1700억∼1900억원 정도가 추가 (감세효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를 감안하면 추가 (감세 효과는) 2000억원이 안 되는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정부가 특정한 숫자를 갖고 (논의) 하는 것은 아니다.



"국장 대전환 여건 마련됐다"…코스피 3% 급등

코스피지수가 지난 7일 무너졌던 4000선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최장기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이 해제 수순에 들어간 데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이 낮아진다는 호재가 맞물리면서다. 세제안 수정으로 외국인 투자자 자금이 꾸준히 들어올 만한 여건이 만들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10일 코스피지수는 3.02% 상승한 4073.24에 장을 마쳤다. 기관 투자가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085억원어치를 쓸어 담으며 지수를 강하게 끌어올렸다.다른 아시아 국가 대비 코스피지수가 이날 크게 상승한 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이 낮아진다는 소식 때문이다. KB금융은 장중 한때 7.11% 상승한 13만2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속보] 법원, 위메프에 파산 선고

중국이 미중 무역 전쟁 확전 자제 합의에 따라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를 향후 1년 동안 유예하기로 했다. . .



BNK부산은행, WKBL 여자프로농구 2025~2026 타이틀스폰서 후원

이는 부산은행의 스포츠 메세나 활동을 통한 지역 스포츠문화 발전의 일환이다.WKBL과 BNK부산은행의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은 이날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리는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진행됐다.BNK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은행은 이번 타이틀 후원을 통해 한국 여자농구의 발전과 부산지역 농구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후원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메세나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후원 외에도 부산은행은 지난 여름 부산에서 개최한 박신자컵대회 등 3개 국제대회에도 후원을 한 바 있다.한편, 오는 16일 오후 2시 20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은 BNK썸 VS 신한은행의 맞대결로 펼쳐질 예정이다.이번 경기는 한국 농구 사상 최초로 여성 감독 간 대결로 주목받고 있으며, 부산지역 농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홍콩 미용박람회서 'K-뷰티' 위상 제고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오는 12∼14일 미용산업전문박람회인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5'에 강원공동관을 조성·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바이오 직원 정보 내부 노출 논란…사측 "외부 유출 없어"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의 개인정보가 열람 권한이 없는 일부 직원들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돈을 푸는데…서민 지갑은 왜 얇아지나

비밀은 인플레이션을 필연적으로 동반하는 현대 화폐 시스템과 순진한 당신의 재산을 교묘하게 빼앗아 가는 정부 정책에 있다.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전반적·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뜻한다. 물가가 상승하는 것은 화폐 가치가 하락하는 것과 같다. 화폐 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돈의 양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돈을 늘리지 않으면 되는 것 아닐까. 그럴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현대 화폐 경제에서 돈이 늘어나는 메커니즘은 이렇다. 김씨가 A은행에서 100만원을 빌린 뒤 이 돈을 같은 은행의 예금 계좌에 넣어 뒀다고 하자. A은행은 김씨의 예금 100만원 중 10만원을 제외한 90만원을 이씨에게 대출해준다. 돈은 새로 생겼지만, 이자는 생겨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자를 갚을 돈이 없다.이런 모순을 해결할 방법은 하나뿐이다. 또 다른 누군가가 빚을 내 새로운 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결국 돈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고,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필연적이다. 정부가 재정·통화정책으로 돈을 풀 때 특히 그렇다. 18세기 초반 프랑스의 경제학자 리샤르 캉티용은 정부가 돈을 풀면 불평등이 심해지는 현상을 관찰하고 개념화했다. 이들은 아직 물가 상승이 본격화하기 전에 가치가 높은 돈을 사용한다.



[쇼츠] '100억 체납자' 털었더니…수천만원 에르메스 가방 60점 와르르

국세청은 지난달 20∼31일 7개 광역자치단체와 공조, 재산은닉 혐의가 있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합동 수색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중기중앙회 'KBIZ AMP' 19기 수료식 "경영역량 강화"

이번 19기 수료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1091명의 동문을 배출했다.제20기 교육과정은 내년 상반기 개설할 예정이다.



에스비비테크, ‘로보월드 2025’ 성료… 국무총리상 수상

에스비비테크 부스(C05)에는 행사 기간 내내 국내외 로봇 관계자와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졌으며, 핵심 부품 기술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류재완 에스비비테크 대표는 “로봇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하모닉 감속기 등 자사의 핵심 기술을 대중에게 소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에스비비테크는 하모닉 감속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양산하며 국산화에 성공한 초정밀 로봇 구동모듈 전문기업이다.자체 치형 설계와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감속기와 베어링, 구동모듈 등 다양한 로봇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감속기·모터 일체형 액추에이터 생산 확대를 통해 중국·일본·대만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제가 여자고 제일 젊다고 손님 오면 '커피 타기' 시키더라"

(회사에서) 점심을 같이 먹으면 여직원들이 치우고 남자 직원들은 그냥 갑니다." 주씨는 "제 꿈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돈을 벌어서 청주를 떠나는 것"이라며 "타지에선 이런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다시 수도권으로 돌아가려고 한다"며 울먹였다. 그는 "남학생들도 여성과 동등한 역량을 가진 한 사람으로 봐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며 "사회가 여성의 전문성과 역량을 성별 프레임으로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0대 여성 창업가 우모씨는 "이른 나이에 부모가 된 뒤 경력 단절을 겪었다"며 "충북은 제조업과 기술 산업이 많아 관련 경력을 살릴 직장을 찾기 어려웠다. 창업을 선택하게 된 것도 경력 단절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 부서에서 여군과 남군이 함께 근무하고, 당직도 공정하게 운영된다"며 "이제는 사실상 거의 평등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사회 전반의 인식은 여전히 예전 프레임에 머물러 있다"며 "여성은 보호받아야 할 존재, 남성은 특권층이라는 이분법적 시각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특징주 & 리포트] '온실가스 감축 테마주 강세' 등

당정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35년까지 대폭 감축하는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10일 줄줄이 상승했다. 당정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를 2018년 대비 53∼61% 줄이는 방향으로 정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서 정부가 제시한 감축 목표보다 높은 수준이다. 다만 실적과 관련 없는 테마주 급등락엔 유의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한국투자증권은 4분기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기존 1390원에서 1420원으로 높였다. 문다운 연구원은 “10월 내내 저항이 컸던 1440원이 뚫린 뒤 상단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음 유의미한 상단은 계엄 당시 진입했던 1480원”이라고 말했다.



자녀 첫 계좌, 연금저축으로 만들어주세요

미성년자도 개설이 가능하면서 투자를 통해 충분히 자산을 불릴 수 있는 계좌가 적합하다. 증권사 계좌와 연금저축 계좌가 대표적이다. 투자 기간이 길수록 세제 혜택이 커지기 때문이다. 연금저축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절세 효과는 크게 세 가지다. 납입 단계에서의 세액공제, 운용 단계에서의 과세이연 효과, 인출 단계에서의 저율과세다. 자녀가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하면 이 가운데 세액공제를 제외한 과세이연과 저율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녀는 소득이 없기 때문에 당장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는 기대할 수 없다.



키움운용, 국내 첫 생애주기 ETF 출시

은퇴 후 채권 비중을 높이는 타깃데이트펀드(TDF)와 달리 배당주 비중을 높여 매달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낸다는 게 차이점이다. 초기에는 성장형 자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다가 은퇴 시점(2040년) 이후 배당형 자산 비중을 늘리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은퇴 후 ‘인출’ 기능이 없는 TDF의 단점을 보완했다.



삼성·TSMC가 빠진 자리 꿰찼다 '구형 파운드리' 시장 장악하는 DB하이텍

삼성전자와 대만 TSMC가 200㎜(8인치) 웨이퍼를 활용해 저가 칩을 만드는 전통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 비중 축소에 나섰다. 200㎜ 시장이 주력인 국내 2위 파운드리업체 DB하이텍에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가 열린 셈이다. 10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TSMC는 최근 들어 200㎜ 파운드리 사업 비중 축소를 본격화하고 있다. 200㎜ 공정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반도체산업의 주력이었다. TSMC는 대만 신추산업단지에 있는 200㎜ 파운드리 공장인 ‘팹5’ 최적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도 경기 용인 기흥캠퍼스에 있는 200㎜ 파운드리 라인 생산능력을 계속 줄이고 있다. 삼성과 TSMC가 200㎜ 공급 능력을 줄이는 건 300㎜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중국 파운드리업체의 저가 물량 공세도 200㎜ 파운드리 축소 이유로 꼽힌다. 삼성과 TSMC의 200㎜ 사업 축소는 DB하이텍의 실적에 그대로 반영됐다.



4분기 모바일 D램값 43% 뛴다 삼성, 갤럭시폰 가격 인상 검토

D램 가격 상승에 스마트폰 및 PC업체는 제품 가격 인상 검토에 들어갔다. 10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4분기 전 수요처의 D램 가격 상승률(전 분기 대비)을 지난달에 이어 최근 또다시 상향 조정했다. 모바일용 저전력 D램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트렌드포스는 PC용 D램 가격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18~23%에서 25~30%로 높여 잡았다. D램 공급 부족 현상의 진원지인 서버용 D램 가격 상승률은 28~33%로 잡았다. 2027년 물량까지 선주문한 업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개월 만에 두 배 올랐다"...AI 집중 투자 '한화그린히어로펀드'

한화자산운용은 한화그린히어로펀드가 최근 6개월 만에 수익률 100%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현상균 "반도체 성장세, 2~3년 더 갈 것"

‘반도체 투톱’만 급등한 최근 강세장에선 반도체주 비중이 높지 않으면 지수를 따라가기도 버거웠다. 디에스자산운용은 코스피지수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한 몇 안 되는 운용사다. 반등장 주도주로는 AI 반도체주를 점 찍었다.근거는 급격히 증가하는 실적 추정치다. 외국계 투자은행(IB)은 SK하이닉스 의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날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계 IB 노무라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을 내년 99조원, 2027년 128조원으로 제시했다. 현 부사장은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영업이익 합계 추정치가 약 290조원인데, 내년 삼성전자 와 SK하이닉스 증가분만 80조원”이라고 강조했다.



경영권 담보로 빚낸 대주주, 2배 급증…투자자 '반대매매 주의보'

모회사 운영자금을 조달하거나 개인 용도로 사용하려는 목적이 많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연간 공시 건수(49건) 대비 두 배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 7일에도 스틸드럼 및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엠투엔의 최대주주인 디케이마린은 주식을 담보로 빌린 86억원 상당의 대출 계약을 연장했다. 대주주의 주담대는 주식을 매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재산권만 담보로 내주는 방식이다.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공개매수를 통해 확보한 지분까지 담보로 활용했다.개인 최대주주들도 주식 대출을 끌어쓰고 있다. 지난달 31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코난테크놀로지의 최대주주인 김영섬 대표는 지분 5.13%를 담보로 65억원을 대출받았다고 공시했다. 코난테크놀로지 주가는 올 들어 해당 공시가 나올 때까지 21% 급등한 상태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면 같은 주식을 담보로 더 많은 자금을 빌릴 수 있다.최대주주가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는 소식은 해당 종목엔 악재다.



지주·금융株 일제히 강세…기관, 1.3조 쓸어담았다

코스피지수는 10일 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와 미국 정부의 셧다운 종료 기대 등에 힘입어 3.02% 급등했다. 코스피지수가 지난 7일 무너졌던 4000선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최장기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이 해제 수순에 들어간 데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이 낮아진다는 호재가 맞물리면서다. 세제안 수정으로 외국인 투자자 자금이 꾸준히 들어올 만한 여건이 만들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10일 코스피지수는 3.02% 상승한 4073.24에 장을 마쳤다. 기관 투자가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085억원어치를 쓸어 담으며 지수를 강하게 끌어올렸다.다른 아시아 국가 대비 코스피지수가 이날 크게 상승한 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이 낮아진다는 소식 때문이다. KB금융은 장중 한때 7.11% 상승한 13만2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빚투' 26조 사상최대…주도주에 쏠렸다

주가 상승 기대에 빚을 내서 주식을 매수한 자금이 조선·방산·전력인프라 등 자본재와 반도체 섹터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국내 증시 신용융자 잔액은 26조2165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융자 잔액은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이다.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신용융자 잔액이 16조3465억원, 코스닥시장이 9조8700억원이었다.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조선·방산·전력인프라 등 자본재 업종의 신용융자 잔액이 약 3조9000억원으로 전체의 27.7%를 차지했다.



금융위원장, 150조 국민성장펀드 추진 일정 공식화…'상반기 첫선'

국민성장펀드의 첫 프로젝트가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국민성장펀드는 이재명 정부가 국가 전략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시한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다. 향후 5년간 약 150조 원 규모의 대규모 민·관 합동 자금을 조성해 AI,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골자다.



하이브 3분기 422억 적자…"북미 구조개편·글로벌 IP투자 때문"(종합2보)

매출은 7천2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7.8%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으로, 연간 누적 매출은 약 1조9천30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직접 참여형 매출'은 4천77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66%였다. 아티스트 컴백이 비교적 적었기에 음반·음원 매출은 11.5% 감소한 1천898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MD 및 라이선싱 부문 매출은 1천683억원으로 69.8% 늘었다. 하이브는 MD 매출 호조는 아티스트 투어 활동에 따른 투어 MD, 응원봉, IP 기반 캐릭터 상품의 판매가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팬 플랫폼 위버스는 디지털 멤버십과 광고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도입에 따라 3분기 누적 기준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하이브는 내년 위버스가 방탄소년단 활동 재개, 주요 아티스트 성장에 따른 전자상거래 부문 매출 확대, 위버스 자체 디지털 사업 부문 성장에 따라 실적이 더욱 개선되리라고 전망했다. 이는 향후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적 변화와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3분기에 반영된 일회성 요인들이 대부분 정리됨에 따라 4분기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대표는 "중장기적으로는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보] 법원, 위메프에 파산 선고…회생절차 신청 1년4개월만

지난해 7월 말 위메프가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1년 4개월 만이다.



中, 마스가 제재 푼다…한화오션 美자회사 5곳 1년 유예

중국 상무부는 10일 “미국이 이날부터 중국 해사·물류·조선업에 대한 무역법 301조(국가안보 위협) 조사 조치를 1년간 중단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중국은 지난달 자국의 해운·물류·조선업을 겨냥한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무역법 301조 조사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해 중국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했다. 중국의 이번 제재 해제 발표는 이미 예상됐다.



현대위아·현대건설 협력…로봇주차 솔루션 만든다

로봇 주차장은 로봇이 차량을 들어 올려 이동·주차하는 시스템으로 운전자가 직접 주차 공간을 찾을 필요가 없다.



레미콘 가동률 14%…IMF때 반토막

국내 레미콘업계 가동률이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이후 경기가 회복돼 2002년 38.6%로 올라갔으나 2010년대 이후 20%대로 다시 하락했다. 그러다 지난해 유례없는 건설 경기 침체 영향으로 가동률이 17.7%로 급락했다. 가동률 조사를 시작한 1996년 이후 처음으로 20% 아래로 내려간 데 이어 올 들어서도 가동률이 계속 떨어져 15% 선까지 무너졌다.레미콘 출하량도 2021년 이후 매년 감소세다.



'이중 방지턱' 걸린 中전기차…내수 공급과잉, 해외 무역장벽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질주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공급 과잉 여파로 중국 내수 시장 수익성이 급락한 상황에서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도 중국산 전기차 견제에 본격 나서서다. 모든 승용차에 일괄 적용되는 안전·기술 기준을 소형 전기차에 한해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다. 유럽 메이커들이 1만5000~2만유로(약 2500만~3330만원)대 소형 전기차를 보다 싼 값에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법안이다. 차체 크기와 무관한 안전·기술 규제 탓에 소형 전기차 제조원가가 중국보다 훨씬 높다는 유럽 기업들의 호소를 받아들인 것이다.EU는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방침도 재검토에 들어갔다. 중국 정부도 내년부터 전기차 보조금 지급 중단을 예고하는 등 교통정리에 들어갔다



파인테크닉스, 50억원 유상증자…오르비텍에 제3자배정

제3자배정 대상자는 ㈜오르비텍(360만2천306주)이다.



차익실현 나선 외국인, SK스퀘어·LG그룹주는 샀다

올 하반기 코스피지수 상승세를 견인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대한 버블 우려와 미국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리스크가 맞물리며 단기 급등한 한국 증시에서 차익 실현에 나선 것이다. 증권가에선 대량 매도 행렬 속에서도 외국인이 사들인 종목을 살펴보고 자금 흐름을 눈여겨보라는 조언이 나온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가 3.02% 급등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55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상승폭이 컸던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도 속에서도 매수한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였던 만큼 순매수한 종목은 저평가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이달 들어 외국인은 LG 그룹주, 바이오, 엔터 업종과 SK스퀘어 등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섰다.



100억 체납자 집에 에르메스백 60개

100억원이 넘는 부동산 양도소득세를 체납한 A씨는 “소득이 없다”는 이유로 소득을 신고하지 않으면서도 꼬박꼬박 자녀 해외 유학비와 고액의 소송비를 지급한 정황이 포착됐다. 국세청은 A씨의 금융거래를 추적하고 지난달 말 실거주지를 수색했다. 결제대행업 법인 대표 B씨는 소득에 비해 지출이 많고 대규모 현금 인출이 많아 조사 대상에 올랐다.



1000대 기업 수익성, 20년새 반토막

매출액 기준 한국 1000대 기업의 수익성이 20년 사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수익성 저하는 각종 투자 감소와 저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정부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산업계는 주장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0일 발표한 ‘매출액 1000대 기업의 20년 수익성 추이와 시사점’에 따르면 1000대 기업의 총자산영업이익률은 2004년 4.2%에서 지난해 2.2%로 반토막 났다. 20년 전 자산 1억원으로 420만원의 수익을 냈다면, 지금은 220만원밖에 못 번다는 얘기다.



기업 경제형벌 8403개…34%가 중복 처벌·제재

자동차부품사 A는 알루미늄 가격 급등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업계 간담회에 참석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기업 활동과 관련된 21개 부처 소관 346개 경제법률을 전수 조사한 결과 8403개 위반 행위 중 34%인 2850개가 중복 처벌·제재 대상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발표했다. 법에 명시된 위반 행위의 91.6%인 7698개는 법 위반 당사자뿐 아니라 법인도 함께 처벌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중복 처벌 비중으로는 2중 제재가 1933개였고, 3중 제재는 759개 였다. 이 경우 징역과 벌금이 동시에 부과될 수 있으며 과징금과 징벌적 손해배상이 더해지면 4중 제재가 가능하다는 게 한경협의 설명이다.건축법에서도 중복 처벌 조항이 있다. 여기에 미신고 위반 행위가 더해지면 최대 징역 3년형에 처할 수 있다.단순한 행정 실수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온라인쇼핑 소비자 잡으려면'…서강대 이상근교수팀 우수논문상

서강대학교는 경영학과 이상근 교수 연구팀이 7일 열린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보험사기' 대응 특별사법경찰 만든다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보험사기 등 민생 침해 금융 범죄를 대상으로 한 특별사법경찰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문성을 갖춘 금감원 인력이 직접 수사에 나서면 민생 범죄 대응 역량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 단위 특사경 산하에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보험사기 수사팀을 각각 두는 방안이 거론된다. 이찬진 금감원장이 금융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특사경 설치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보이스피싱, 보험사기 등을 전담하는 인력이 제한돼 수사 전문성이 떨어지는 한계도 있었다.



'소비자보호본부 출범', 금융감독원 조직 개편…이달 중 마무리한다

금융감독원이 업권별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 마련과 소비자 보호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찬진 금감원장 주재로 지난주 내부 임원 토론회를 열어 보험·금융투자업권 감독 개선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선 금투업권 펀드 설계부터 심사·판매 전 단계에 걸쳐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방안이 테이블에 올랐다. 금감원 내 금융소비자보호처를 수석부원장 산하 소비자보호총괄본부로 격상하는 등의 조직개편도 이달 마무리할 방침이다.



‘BTS 진 월드투어 성황’ 하이브, 3분기 매출 7272억…올해 누적 1조 9300억

하이브는 10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272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대비 37.8% 늘어난 수치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나타낸 MD 및 라이선싱 부문 매출은 16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홍콩ELS 같은 사고 땐 임원 성과급 환수…"불복 줄소송 불보듯"

임원 보수에 대한 주주 통제 제도(세이온페이·say-on-pay)에 이어 임직원 성과급 환수제(클로백·clawback)까지 이중 장치를 법제화하려는 이유다. 하지만 금융권에선 금융회사를 과도하게 옥죄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어 당분간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사 성과·보수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관련 입법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회사지배구조법 개정을 통해 세이온페이, 클로백 등의 제도를 법제화할 방침이다. 금융사 경영진의 과도한 보수를 견제하기 위한 장치로 마련됐다. 도입 초기 주주 반대가 법적 구속력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효과는 강력했다. 개별 임원 보수에 대해 주주들이 반대 의사를 밝혔다는 사실이 언론 등에 공개돼 기업 평판에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이후 정기적인 투표를 거치도록 관련법이 개정돼 현재 주주 승인 없이는 경영진 보수 인상 등이 어려운 구조가 됐다. 국내에서는 일부 회사가 성과급 이연 등을 통해 환수를 위한 기초 근거만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 권고에 해당해 법적 구속력은 없다. 환수 제도가 유명무실한 이유다.



"제가 여자고 제일 젊다고 손님 오면 '커피 타기' 시키더라"(종합)

(회사에서) 점심을 같이 먹으면 여직원들이 치우고 남자 직원들은 그냥 갑니다." 주씨는 "제 꿈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돈을 벌어서 청주를 떠나는 것"이라며 "타지에선 이런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다시 수도권으로 돌아가려고 한다"며 울먹였다. 남성이 주부 역할을 하고 여성이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모습은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학생들도 여성과 동등한 역량을 가진 한 사람으로 봐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며 "사회가 여성의 전문성과 역량을 성별 프레임으로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0대 여성 창업가 우모씨는 "이른 나이에 부모가 된 뒤 경력 단절을 겪었다"며 "충북은 제조업과 기술 산업이 많아 관련 경력을 살릴 직장을 찾기 어려웠다. 창업을 선택하게 된 것도 경력 단절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 부서에서 여군과 남군이 함께 근무하고, 당직도 공정하게 운영된다"며 "이제는 사실상 거의 평등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사회 전반의 인식은 여전히 예전 프레임에 머물러 있다"며 "여성은 보호받아야 할 존재, 남성은 특권층이라는 이분법적 시각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 한국 온다

‘AI(인공지능) x Robotics(로보틱스): 초거대 생태계의 탄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 마크 레이버트가 기조연설자로 나섭니다.



법원, 위메프에 파산 선고…회생절차 신청1년4개월 만

대규모 미정산·미환불 사태로 기업회생 절차를 밟던 위메프에 결국 파산 선고가 내려졌다.10일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정준영 법원장)는 위메프의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확정하고, 파산을 선고했다.



탄소감축 최소 53%, '직선형'으로 줄인다

기업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감축 기술이 발달하는 후반부에 몰아서 감축하는 ‘완만한 곡선형’ 경로 대신 매년 같은 폭으로 배출량을 줄이는 방안을 선택한 것이다. 정부가 직선형 경로를 택하면서 당장 기업 비용 부담과 전기료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日증시 강세 지속에 "美 자금유입 밀물"

올해 일본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일본 주식을 매수하는 미국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브루스 커크 골드만삭스 수석전략가는 “미국 투자자의 일본 주식시장 참여도가 2022년 10월 이후 최고”라고 말했다. 최근 일본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친환경 연료 고객 없다"…엑슨모빌, 저탄소 사업 축소

미국 대형 정유업체 엑슨모빌이 저탄소 사업에 지출하기로 한 300억달러(약 43조5000억원) 규모의 예산 계획을 조정하기로 했다. 조정한 지출 계획은 다음달 반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이 회사는 2030년까지 저탄소 분야에 300억달러를 지출하기로 했다.



삼천리그룹 부회장에 유재권…삼천리 대표 전영택

삼천리그룹은 10일 정기 인사를 통해 ㈜삼천리 유재권 사장이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S-Power 전영택 사장은 ㈜삼천리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동했다.



'신흥국 클럽' 입성 호재…베트남 ETF 신고가 행진

베트남 증시가 올해 유가증권시장 못지않은 랠리를 펼쳐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상품은 국내 증시에 상장된 유일한 베트남 주식형 ETF다.2022년 이후 지난해까지 박스권(1000~1300)에 갇혀 있던 베트남 VN30지수는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탔다. FTSE EM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 규모는 약 2000억달러로 추산되는데, 베트남에는 약 7억~11억달러의 신규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견조한 펀더멘털(기초체력)도 베트남 ETF의 강점으로 꼽힌다.



"美 증시, 남은 변수는 대법원 관세판결"

지난달 말은 미국 주식시장에 매우 중요한 한 주였다. 미·중 정상이 만나 관세 협상을 벌였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열렸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업무 일시 정지) 장기화가 그중 하나다. 셧다운은 미국 정부 관점에서 원하는 ‘연방 공무원 감원’과 ‘복지 지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기이자 구실이기도 하다. 지난달 셧다운 이후로 4000명 넘는 연방 공무원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



美 관세폭탄 직격탄…이케아, 순익 32% '뚝'

스웨덴 가구 업체 이케아가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미국의 관세정책 여파로 원자재, 물류비용 등이 급증한 영향이다. 영업이익은 17억유로(약 2조8500억원)로 전년(23억유로) 대비 26% 줄었다. 다만 전 세계 이케아 매장 방문객은 약 9억15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코인 채굴서 AI 클라우드社 변신…'텐배거' 된 아이렌

비트코인 채굴 기업에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업자로 변신한 아이렌이 ‘텐배거’(10배 이상 오른 종목)에 등극했다. 올해 저점 대비 주가가 1077% 급등했다. AI 열풍 속에 발빠르게 사업 전환을 발표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다만 월가에서는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선행돼야 현 주가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지난 7일 나스닥시장에서 아이렌은 6.84% 내린 62.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저점(4월 8일) 대비 주가 상승률은 1077%다. 비트코인 채굴은 여전히 아이렌의 주력 부문이다. 아이렌은 5월 비트코인 채굴 장비 투자를 마무리하고 수랭식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들의 목표주가 평균은 68달러로 집계됐다.논쟁의 핵심은 아이렌을 비트코인 채굴 기업과 네오클라우드 중 어느 쪽으로 평가하는가에 있다. 네오클라우드 기업은 급증한 AI 연산 수요와 빅테크의 투자 확대로 높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터넷 전문 은행' 케이뱅크, 코스피 상장예심 신청

한국거래소는 10일 케이뱅크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대법 "주가조작 땐 최대 무기징역"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으로 취득한 수익이 300억원 이상인 경우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증권 범죄 처벌 기준이 강화된다. 시세조종 등을 통해 거둬들인 수익 또는 회피 손실액이 300억원 이상인 경우 기본 7~11년, 9~15년이던 권고 형량 범위가 각각 7~12년, 9~19년으로 늘어난다. 죄질이 무거울 땐 가중 영역의 ‘특별조정’을 통해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게 됐다.



금융사 '임원 보수' 주주가 통제한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개별 임원의 보수를 주주총회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금융사고가 발생했을 때 관련 임직원의 기존 성과급을 환수하는 방안도 시행한다. 주요 임원의 개별 보수를 주총에서 보고하고 주주들은 이 안건에 반대할 경우 표결에 나설 수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경영진이 위기에 빠진 회사와 상관없이 과도한 보수를 챙겼다는 사회적 비판이 제기되면서 도입됐다. 내부 통제, 소비자 보호에 실패한 금융사 임원을 주주가 직접 평가하고 보수를 통제할 수 있는 장치인 셈이다. 현재는 주총에서 회사 임원의 총보수만 승인받게 돼 있다.금융당국은 금융사고 발생 시 관련 임직원의 기존 성과급을 환수하는 ‘보수환수제도’(clawback·클로백)도 함께 도입하기로 했다. 금융사 임원의 성과급 잔치를 막기 위해서다. 임원 보수에 대한 주주 통제 제도(세이온페이·say-on-pay)에 이어 임직원 성과급 환수제(클로백·clawback)까지 이중 장치를 법제화하려는 이유다. 하지만 금융권에선 금융회사를 과도하게 옥죄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어 당분간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사 성과·보수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관련 입법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사 경영진의 과도한 보수를 견제하기 위한 장치로 마련됐다. 도입 초기 주주 반대가 법적 구속력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효과는 강력했다. 개별 임원 보수에 대해 주주들이 반대 의사를 밝혔다는 사실이 언론 등에 공개돼 기업 평판에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일부 회사가 성과급 이연 등을 통해 환수를 위한 기초 근거만 마련하고 있다.



“정년 연장보다 재고용”…인건비 폭탄 피하려는 중견기업의 선택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답변은 10.6%에 불과했다.이번 조사는 2025년 8월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중견기업 169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중견기업의 52.6%는 법정 정년을 넘긴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고 있으며 이 중 69.6%는 ‘퇴직 후 재고용’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재고용 사유는 기존 근로자의 전문성·노하우 활용(84.2%), 신규 채용 애로로 인한 인력난 해소(24.7%),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20.2%), 노동조합 등 근로자 측 요구(14.6%) 등 순으로 나왔다.퇴직 후 재고용된 근로자의 임금은 정년 시점 대비 ‘90% 수준’이 31.4%, ‘80% 수준’이 23.6%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위원회는 10일 오후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 별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를 의결했다. 尹, 내일 해병특검 출석…수사외압 의혹 '정점' 피의자 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11일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응해 대면 조사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10일 와의 통화에서 "내일 예정된 조사에 출석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검팀도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내일 오전 10시에 특검에 출석하겠다고 알려왔다"고 했다. 秋 체포동의안 13일 보고·27일 표결…여야 본회의 개최 합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오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비쟁점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13일 보고를 거쳐 27일 표결할 방침이다.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0일 여야 원내대표·원내수석부대표 간 '2+2 회동'에서 이러한 내용의 13일·27일 본회의 개최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는 더욱 신중하게 국민적 우려를 경청해야 한다"며 "K-문화, K-관광, K-유산 관점에서 이 사안을 풀기 위한 국민적 공론의 장을 열어보겠다"고 했다. 내란재판 울먹인 송미령 "계엄 머릿수 채우려 동원…안갔어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오는 1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막상 해보면 별것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감세 효과에다 배당을 확대함으로써 들어오는 수익까지 감안해 따지면 약 1천700억∼1천900억원 정도가 추가 (감세효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법원, ‘대규모 미정산 사태’ 위메프 파산 선고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법원장 정준영)는 10일 위메프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위메프는 지난해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뒤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했지만 결국 인수 후보자를 찾지 못했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이 내려지면 재판부는 직권으로 파산을 선고할 수 있다.



"배당 분리과세 요건, 제조업은 14%만 충족"

정부가 추진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이 제조업과 정보·통신(IT) 등 일부 업종에 불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배당보다 투자를 많이 하는 산업 특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부의 세제 개편안이 세수 기반 확대에 대한 고민없이 대기업과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증세에 의존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있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국회 법안 논의를 앞두고 정부의 세제 개편안을 평가하기 위해 열린 토론회다. 예산정책처는 정부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이 제조업종과 기술업종에 불리하다고 지적했다. 예산정책처 분석에 따르면 정부의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한 제조업체는 전체의 14.6%에 불과했다. 반면 비제조업의 경우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하는 비율이 20.6%에 달했다. 기업들의 배당을 촉진하기 위해선 고배당 기업 요건을 대폭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이 높아 배당을 촉진할 인센티브가 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날 토론회에선 정부의 교육세율 인상에 대한 비판도 많았다.



"배당 분리과세 25% 적용시 세수 감소 2000억 이하"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에서 25%로 낮추면 연간 1700억~1900억원의 세수가 추가로 감소할 것”이라고 10일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낮추면서 세수 감소가 발생할 것이고 또한 배당이 활성화되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청회 6번하고도 결정 못하더니…당정 속도전에 당혹스런 산업계

2035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지난 9일 갑작스러운 당정협의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절차가 무시됐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당정협의에서 정부 최종안보다 탄소 감축 목표치가 높아졌는데, 이 과정에서 산업계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불만도 나온다. 10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정부의 NDC 결정 절차는 탄소중립법에 따라 정부가 최종안을 마련한 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하는 방식이다. 이 안을 마련하기까지도 정부 내 수많은 토론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공청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그동안 “정부 안이 오락가락해 산업계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기 힘들다”는 불만을 표출해왔다.



'정책 엇박자' 부담됐나…한은, NDC 보고서 취소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10일 ‘2035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안(NDC)’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이에 앞서 발표할 예정이던 NDC 관련 보고서 발간을 돌연 취소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은이 예정된 자료 발표를 취소하자 정부 결정과 다른 메시지를 보고서에 담았다가 이를 철회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정책 메시지가 엇갈릴 것을 우려해 대통령실 등 정부 측에서 NDC 최종 결정까지 자료 발표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완충 구간없이 '직선형 탄소감축'…기업 부담·전기료 압박 커진다

< 탄소감축안 발표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맨 오른쪽)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 후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등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2050년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직선형’ 경로를 강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기업들이 3차 계획기간(2021~2025년)에 남은 배출권을 이월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자체적으로 완만한 감축 경로를 설계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탄소중립녹색성장위에서 의결한 정부안은 11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정부가 2035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53~61%로 확정하자 산업계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더욱이 내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되는 감축 경로가 매년 일정한 감축량을 요구하는 ‘직선형(선형)’ 방식으로 제시되면서 초기부터 비용 압력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정부는 3차 시기 배출권을 너무 많이 풀어 1억4000만t가량의 잉여분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배출권 가격이 급락한 점을 문제로 판단했다. 이미 확보한 잉여 배출권을 4기 초반에 활용해 자체적으로 완만한 감축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25억4000만t가량의 배출허용총량 중 무상할당량은 21억t, 유상할당은 2억6000만t으로 설정됐다. 3차 계획기간과 비교하면 무상할당 비중을 96%에서 89%까지 줄인 것이다. 대신 기업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한국형 시장안정화예비분 제도(K-MSR)를 활용하기로 했다.



위메프, 회생절차 신청 1년 4개월만에 결국 ‘파산’···“10만 피해자 구제율 0%”

티몬·위메프 사태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벌어졌던 지난해 7월 위메프 본사 건물이 비어있다. 경향신문 자료 사진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일으켰던 위메프가 결국 파산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정준영 법원장)는 10일 위메프에 대한 파산선고 결정을 공고했다. 위메프가 지난해 7월 말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1년 4개월 만이다. 법원은 임대섭 변호사를 파산관재인으로 선임했다. 위메프는 지난 9월 9일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위메프는 지난해 7월 티몬과 함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데 이어 2개월 후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1호 인뱅' 케이뱅크, 코스피 상장예심 신청

한국거래소는 10일 케이뱅크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2016년 설립된 케이뱅크는 인터넷 전문 은행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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