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사회 2025-11-05

前경호처장 "尹, 탄핵 전 대통령 수사 전부 불법이라 해"

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데 대해서는 "당시에 대통령 말씀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현직 대통령에 대해서 경호처장이 문을 확 열어주고, '수갑 차고 가십시오' 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공수처에서 나오라고 할 때 탄핵심판을 준비하던 변호인들과 저희 생각은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에 왜 (내란 수사가) 갔는지 이해가 안 됐다"며 "체포영장이 청구됐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도 저희끼리 '(공수처는) 수사권이 없으니 체포영장이 기각되면 수사권이 있는 데로 보내려는 플랜(계획)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종준 전 경호처장은 "(수사기관의) 그 사람들이 탄핵 절차 시작 전에 수사부터 개시하고, 아직은 현직 대통령인데 일반 범죄자처럼 소환해서 수사하고 이런 것들에 대해 굉장히 많이 말씀하셨다"며 "그런 것들에 대해 전부 불법이고 수사 절차에 맞지 않다고 했다"고 밝혔다.



포천 섬유 공장서 대형 화재...'대응 2단계' 발령

경기 포천시 섬유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5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포천시 내촌면 진목리의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불이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누가 시장 가겠나…외국인들 안타까워" 또 불친절 논란

외국인 등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서울 광장시장을 방문한 유튜버가 바가지와 불친절을 경험한 후기를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이번에 광장 시장 가서 노점을 한 다섯 군데를 갔는데 네 군데에서 불친절을 경험하고 왔다"고 토로했다. 또 다음에는 순대를 먹으러 갔는데 가격표에는 '큰 순대'가 8000원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상인은 1만원을 요구했다고 토로했다.



반려견 보자 코 막고 '역겹다' 엘베서 소리친 아이들…애 엄마는 '웃음'

그런데 문이 열리고 엘리베이터에 타자마자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더라"고 했다.그는 "아이들은 "완전 디스거스팅(disgusting). 구역질 나. 엄마 나 내릴래"라고 했다.아이 엄마는 "빨리 그냥 타"라고 했지만, 아이는 "나 강아지 알레르기 있잖아. 더러워"라고 토로했다.A 씨는 "처음에는 아이들이 철이 없다고만 생각했는데 그 옆에서 깔깔대면서 웃기만 하는 아이 엄마를 보니까 더 황당했다. 그냥 모르는 척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양지열 변호사는 "반려견 목줄을 짧게 잡지 않거나 풀어놓은 게 아니라 품에 안고 있었다.



"이혼 할까요" 골프에 빠져 육아 '나몰라라' 남편 [헤어질 결심]

골프에 지나치게 몰두해 가족과 시간을 보내지 않는 남편 때문에 이혼까지 고민하고 있다는 30대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이어 위자료 청구 가능성에 대해서도 "골프중독만을 이유로 위자료가 인정되기는 힘들지만 그 정도가 가정을 방임하고 부부간 부양협조의무를 다하지 않을 정도라면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은영 변호사는 "배우자가 가정생활을 소홀히 하거나 가족의 정서적·경제적 유대를 파괴할 정도로 골프에 몰입했다면 이는 민법 제840조 제6호의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며 "중독의 정도와 그로 인한 가정파탄의 정도가 핵심 판단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아내가 아이 앞에서..." 음식에 세정제 넣은 이유

피해자는 음식의 이상한 냄새와 신체 이상을 느끼고 설치한 홈캠을 통해 범행 장면을 직접 확인했다. 5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밤 11시 35분쯤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자택에서 찌개에 청소용 세정제를 넣은 혐의(특수상해미수)로 현행범 체포됐다.



[단독]尹체포 때 기밀유출? 해임된 경호부장, 무효 소청 접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지난 1월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공수처와 경찰이 진입하고 있다. 해임 사유는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경찰 측에 경호처 내부 경계시설과 주요 계획을 이를 외부에 유출했다는 '업무상 기밀 누설' 행위였다. 대통령의 재가가 이뤄져야만 해임 처분을 무효화해달란 소청 심사를 청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 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징계 등 의결서를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 징계처분 등을 해야 한다.그러나 A씨에 대한 해임 징계가 의결된 시점은 지난 4월. 당시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이 재가했어야 했지만 방기했다. 소청심사위원회는 소청심사청구를 접수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결론을 내려야 한다. 이달 초까지 결론이 났어야 하지만 심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단독]"장관님이 잘 결정했겠지"…특검, 前합참의장 피의자 전환 검토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김명수 전 합동참모의장을 피의자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김 전 의장이 무인기 작전을 보고받고도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정황을 포착했다. 무인기 작전을 주도한 드론작전사 역시 합참 지휘를 받는 부대다.이 때문에 특검은 김 전 의장을 군형법상 직무유기 또는 방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지금까지 무인기 작전에 관해 김 전 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해왔다. 드론작전사가 평양으로 무인기를 처음 보낸 게 지난해 10월 3일이기 때문이다.김 전 장관이 작전을 직접 주도하면서 김 전 의장이 지휘·보고 체계에서 배제됐다는 증언도 적지 않다.



이해충돌 피해 가는 '섀도 변호', 법원은 알고도 모른 척

대법관의 친족이 대형 로펌에 근무하는 사례가 늘자 대법원은 '불가피하다'는 이유로 사건배당 규정을 완화했다. 주심만 맡지 않으면 이해관계 있는 로펌이 수임한 사건이어도 관여가 가능해졌다. 재판은 실제로 공정해야 할 뿐만 아니라 외관상으로도 공정해 보여야 한다. 변호사 3만명 시대, 대법관 증원까지 목전에 둔 상황에서 새롭게 대두될 문제들을 짚어봤다. 우리 지역에서 가장 큰 대형로펌 안에 사무실을 얻었죠. 어느 날은 그 변호사가 법정 방청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수임은 로펌에 있는 어쏘 변호사가 했는데요. 그러면 판사들은 뻔히 다 아는 거죠. '곧 저 로펌으로 가겠구나' 하고요." "어쏘 변호사 명의나 같은 로펌에 있는 다른 변호사 이름으로 사건을 수임하는 거죠. 전관 변호사는 뒤에서 서면을 첨삭하거나 직접 작성하고, 의뢰인을 컨트롤하죠. 본인의 영향력이 있었던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변호사 활동을 하는 건 특이한 현상이 아니에요. 당연히 모두 그렇게 돈을 벌고 있어요." "첫 공판기일에 방청석에 앉아 계실 것 같았어요. 그렇지만 저만큼 결벽적으로 회피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사법부는 법관 본인이 근무했거나 친족이 몸담은 특정 로펌, 또는 연고가 있는 전관 변호사가 관련된 사건은 배당을 제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수임계약 대신 법률자문을 체결하면 재판 과정이나 판결문 어디에도 이름이 남지 않는다. 그는 "검사장·고법 부장판사 출신에게는 퇴직 후 3년간 대형로펌 취업을 제한하는 규정이 있다. 개인 명의로 법률사무소를 내되, 대형로펌 산하에 입주하는 일종의 전대차 계약'과 같은 구조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중견로펌에 소속된 B 변호사는 대기업 자제의 이혼소송을 진행했을 때를 회상했다.그는 "선임계를 내지 않은 대형로펌 변호사들과 '한 팀'으로 일했다. 재판엔 우리 로펌 변호사만 나갔지만, 변론의 큰 방향 설정을 하고 움직인 건 대형 로펌이었다"며 "실제 업무 이메일엔 대형로펌 변호사들이 항상 참조돼 있었다"라고 떠올렸다. "사기 사건이었는데, 로펌 이름이 낯이 익었어요.



영업 시작 2시간 전에 온 단골…거절하자 "문전박대" 악담

영업 시작 2시간 전에 방문해 악담을 하고 갔던 손님이 최근 다시 가게를 찾고 있다는 한 김밥집 사장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에 따르면, 이 손님은 2~3개월 정도 방문이 없다가 최근 들어 다시 가게를 자주 찾기 시작했다. A씨에 따르면, 영업 시작 2시간 전인 오전 7시경 한 손님이 방문했다.



"아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했다"..이성미, 쌍욕 퍼붓다 반성, 무슨 일

매일이 전쟁이었다"고 떠올렸다.그는 "바른 생활을 해야 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학교를 가야 하고 엄마들의 그런 게 있지 않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있었다"고 전했다.이성미는 "그러다 아들에게 또 쌍욕을 했다. 그날 이후로 욕설을 끊었다"고 말했다.이성미는 이후 “아들한테 엄마가 너무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사과했다. 이제 무릎을 꿇었더니 아들이 대성통곡을 했다. 그 일 이후 아들이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어쨌든 지금은 잘 컸다. 아들이 그런 일로 인해서 지금 브런치 가게도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끝으로 "'내가 문제구나'라는 걸 점검하기 시작했다. 그 뒤로 아들이 확확 바뀌더라.



도민은 못 지나가는 충북도의회 신청사 ‘구름다리’

뒤편으로 두 건물을 잇는 구름다리가 보인다. 최근 준공된 충북도의회 신청사에 충북도청 동관과 바로 이어지는 육교형 통로(구름다리)가 생겼지만 보안 등을 이유로 일반 시민들의 자율통행을 금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충북도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9월1일 1074억원을 들인 도의회 신청사를 개청하면서 충북도청 동관과 이어지는 구름다리를 신설했다. 이를 이용하면 도의회 신청사 3층에서 도청 동관 4층으로 바로 이동 가능하다. 구름다리는 현재 도의원이나 도 공무원들만 이용할 수 있다. 구름다리 통행이 어려워지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늘고 있다. 구름다리 이용이 자유롭다면 민원인은 도의회 신청사 지하주차장에 차를 댄 뒤 3층으로 올라와 바로 도청 동관으로 갈 수 있다.



공무원·도의원이 주인인가···도의회 신청사 ‘구름다리’, “시민은 허락받고 다녀라”

최근 준공된 충북도의회 신청사에 충북도청 동관과 바로 이어지는 육교형 통로(구름다리)가 생겼지만 보안 등을 이유로 일반 시민들의 자율통행을 금지해 논란이 일고있다. 4일 충북도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 1074억원을 들인 도의회 신청사를 개청하면서 충북도청 동관과 이어지는 구름다리를 신설했다. 이를 이용하면 도의회 신청사 3층에서 도청 동관 4층으로 바로 이동가능하다. 청사 보안 강화, 시설물 보호, 도난 방지 등의 이유를 들었다. 구름다리는 현재 도의원이나 도공무원들만 이용할 수 있다. 구름다리 통행이 어려워지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늘고 있다. 구름다리 통행이 자유롭다면 민원인은 도의회 신청사 지하주차장에 차를 댄 뒤 3층으로 올라와 바로 도청 동관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독]윤석열 경호처, ‘심박수로 불순분자 색출’ 테스트까지 했다

윤석열 정부가 2022년 용산공원 일부를 개방하면서, “불순분자”를 가려내기 위해 출입구에 방문 시민의 ‘긴장도’를 측정하는 장비 배치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확보한 경호처 내부 문건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호처는 2022년 일부 개방된 용산공원 출입구에 심박수 기반 긴장도 측정 장비를 설치할 계획을 세웠다. 이 사업의 1단계 계획에는 2022년 9월부터 용산공원에 심박수 측정기(긴장도 측정기), 얼굴인식 AI 폐쇄회로(CC)TV, 로봇개, 경비드론을 운용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정부는 같은 해 9월 개방 구역을 대통령실 인근까지 확대하고 상시 개방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이 미뤄졌다. 대통령경호처가 2022년 6월 작성한 ‘AI 과학경호·경비 플랫폼 구축사업(1단계) 추진계획’ 문건 일부. 권향엽 의원실 제공. 다만 긴장도 측정 장비는 실제로 운용되지는 않았다. 대통령 경호처가 2022년 7월 ‘AI 과학경호·경비 플랫폼 구축사업 추진계획’의 현안보고를 위해 작성한 문건의 일부.



‘쿠팡수사 외압’ 상설특검 후보 추천하는 변협에 ‘쿠팡 임원 2명’ 간부로 활동···이해충돌 소지

‘쿠팡 퇴직금 수사 외압 의혹’ 상설특검 후보 추천에 관여하는 대한변호사협회에서 현역 쿠팡 임원이 비상근 간부로도 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변협 회장은 상설특검 후보 추천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이기에 변협 간부가 추천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변협 회장은 상설특검 뿐만 아니라 대법원장·대법관 등의 후보 추천권도 갖는만큼 이참에 변협이 내부적으로 이해충돌 회피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4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변협 집행부 간부 2명은 현재 쿠팡에서 상무급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수사 대상 기업의 임원이 변협을 통해 수사 주체인 특검 후보를 선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셈이다. 당시 추천위에선 특검 후보 지정과 절차를 놓고 위원들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변협회장은 국회 등으로부터 특검 후보 추천 요청이 있을 때, 통상 내부 협의를 거쳐 후보를 추천해왔다. 상설특검법 관련 규정으로도 변협 내부 임원들 간 이해관계를 배척하기는 어렵다. 또 “변협 임원 중에는 쿠팡에서 대관 업무를 하는 이들은 없다”고 말했다.



[점선면]캄보디아 논란에도 여전히 “통장 삽니다”···연락했더니 한 말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벌어지는 납치·감금 범죄의 심각성이 널리 알려졌습니다. 여론이 주목하고 캄보디아 당국도 단속에 나서면서 많은 범죄단지가 철수했는데요. 범죄조직이 한국 청년들을 유인한 수단인 ‘대포통장 범죄’는 이를 비웃듯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포통장 범죄는 왜 늘고,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경향신문 배재흥 가 직접 대포통장 ‘모집책’에게 연락해봤습니다. 대포통장이란 통장의 명의자와 실제 사용자가 다른 통장을 뜻합니다. 캄보디아에 똬리를 튼 범죄조직들도 대포통장 구입을 미끼로 한국인들을 유인한 뒤 통장과 신분증을 빼앗고 감금했습니다. 캄보디아 사건이 이슈가 된 뒤에도 대포통장 거래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A씨는 에게 ‘어떤 통장을 가지고 있느냐’거나 ‘가상자산 거래소 계정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A씨도 고수익을 미끼로 내걸었습니다. 하루에 1억원이 입출금되면 1000만원을 벌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캄보디아 범죄단지에 갇혔던 이들이 떠오르는 대목입니다. 대포통장 제공자가 돈만 받고 잠적하면 안 되니 곁에 두고 감시하겠다는 것이죠. 가 접촉한 또 다른 모집책은 개인 통장을 넘기면 월 150만원, 법인 통장을 넘기면 월 200만원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적발 위험이 적은 불법 도박에 통장이 사용될 거라면서요. 누가 봐도 믿을 수 없는 허풍입니다. 우선 범죄조직이 불법 도박에만 통장을 쓴다는 보장은 절대 없습니다. ‘캄보디아 사태’ 이후에도 온라인상에선 통장을 들고 출국을 요구하는 유형의 대포통장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가 SNS로 연락이 닿은 대포통장 모집책과 실제 나눈 대화. 범죄에 휘말리는 이들이 늘어난 데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포통장 대여 자체가 심각한 범죄라는 점이 더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골반춤’으로 막장 BJ 저격…"부천은 공무원도 만만찮네" '부천희'에 열광 [영상]

선택할 내용은 단 두 가지 '방송 중단하기'와 '중단하기'다.무엇을 고르건 "막장 방송을 중단하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부천시 공무원들이 직접 영상에 출연한 ‘시민 공감형 풍자 캠페인’에 시민들도 긍정적 반응을 내놨고 해당 영상은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빠르게 확산됐다.영상 댓글창에는 “이런 풍자가 진짜 공감형 홍보다”, “부천시가 드디어 움직였다”, "기획력이랑 연기력 다 너무 좋다" 등 호응했다.캠페인에 나선 공무원들의 노고를 칭찬하는 글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살려달라" 피흘리는 여성 뒤쫓던 흉기난동범, 출근하던 회사원이 제압했다

A씨가 B씨를 해치려 한다고 직감했기 때문이다.이 모습을 목격한 주민 송원영 씨(31)는 흉기를 멀리 치우고 A씨의 발을 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A씨는 한동안 버둥거리다가 "다 끝났다.



맑고 일교차 큰 날씨…낮 최고 기온 22도

당분간 기온은 평년(아침 1~11도, 낮 15~20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온은 평년 수준을 되찾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는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안팎으로 벌어져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내륙과 강원산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쌀쌀한 출근길, 한낮 20도…큰 일교차에 밤부턴 미세먼지

다시 예년 이맘때 늦가을 날씨를 되찾았습니다만, 당분간 큰 일교차와 짙은 안개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현재 서울의 아침 기온 5.7도 등의 분포로 대부분 아침에는 여전히 쌀쌀하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대구보건대 보건행정학과, 의학용어 골든벨 눈길

보건행정학과 이고은 학과장은 "의학용어 골든벨은 학생들이 즐겁고 자연스럽게 학습 역량을 키우는 학과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현장에 강한 보건행정 전문인을 양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보건행정학과 1학년 박가은씨는 "단순히 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문제를 풀면서 의학용어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 점이 가장 큰 수확이다"면서 "동기, 선배들과 함께 경쟁하면서 학습 의욕이 더 높아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의학용어 이해도 향상과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행정 전문인으로서의 기초지식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포천 섬유 공장서 대형 화재...'대응 1단계' 하향

경기 포천시 섬유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한때 대응 2단계까지 발령됐지만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면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소방은 불이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화재 발생 7시간 만인 오전 6시 26분께 초진됐다.



중국군 행진 영상 상영되자 中제복 입고 '우르르'…여주오곡나루축제 논란에 결국 사과

최근 경기 여주에서 열린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 중국군 행진 영상이 상영돼 논란이 된 가운데 행사를 주관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공식으로 사과했다.4일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이날 시청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여주오곡나루축제 40만명 달성이라는 기록에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 한중문화교류행사의 일부 내용이 방문객 여러분께 우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여주 신륵사관광단지 일대에서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열렸다.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임금께 다양한 농특산물을 진상하던 여주의 옛나루터 역사를 재현한 축제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한국문화교류 경연대회도 함께 열렸다.한국관광공사 중국팀이 모집한 중국 12개 성·시의 아마추어 공연팀 30개 단체가 참가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였는데, 모델협회 소속으로 알려진 공연팀이 중국 국경절 기념식 화면을 배경으로 한 공연을 펼쳐 논란이 됐다.공연 중 무대 뒤 배경 화면에 중국군 행진 장면이 상영됐고, 중국 인민해방군을 상징하는 붉은 깃발과 함께 중국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무대에 올랐다.이러한 공연 내용을 담은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자 축제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 여론이 일었다.이에 재단 측은 "치파오 패션쇼나 합창, 전통무용 등을 한다고 축제목록을 받았는데, 그런 (문제가 될) 공연을 할 줄은 몰랐다.



서해 피격사건 은폐 혐의···‘문 정부 안보라인’ 오늘 지귀연 재판부서 1심 마무리

서해에서 발생한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인사들의 1심 재판이 5일 마무리된다. 박 전 원장과 노 전 비서실장, 서 전 장관도 보안 유지 방침에 동의해 국정원과 국방부 직원들에게 관련 첩보와 보고서 등을 삭제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모 허락 없이 출산해 무서웠다"…6시간 만에 보육원에 아기 버린 베트남 유학생

출산 6시간 만에 신생아를 보육원 앞에 유기한 외국인 유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시 20분께 대전 서구의 한 보육원 앞에 신생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베트남에 있는 부모의 허락 없이 출산해 무서웠고, 키울 수 없을 것 같아 보육원을 찾아 아기를 데려다 놨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호 "술 먹고 죽자? 그러다 진짜 죽습니다" [한판승부]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대 의과대학의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님을 모셨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유성호> 안녕하세요.◇ 박재홍> 반갑습니다. 부끄럽지만 데맨톡이라는 유튜브를 하고 있습니다.◇ 박재홍> 데맨톡은 데드맨 토크.◆ 유성호> 그렇습니다.◇ 박재홍> 이름은 교수님이 지으신 거예요? 제가 이제 유튜브 한다고 그러니까 제목을 가족방에 올려서 공모 비슷하게 했더니 제 여동생이 지어줬습니다.◇ 박재홍> 그렇군요. 저도 영상 좀 보니까 대화하시면서 막 설명하시던데 그러면 그 대화하셨던 분이 가족이신가요?◆ 유성호> 그런 경우 그렇게 생각하고 하는 경우도 있고요.◇ 박재홍> 그렇군요. 이렇게 말씀하셔갖고 그렇게 쓰긴 했는데요. 근데 지금 뭐 멀쩡하게 건강하시니까.◇ 박재홍> 예. 죽지 않겠습니다.◆ 유성호> 다만 저를 환자로서 저는 이제 환자를 본 게 아니라 돌아가신 분을 만나는 거죠. 저를 이제 의사로서 만나면 안 된다. 이런 내용으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박재홍> 그렇군요. 이제 우리 교수님께서 이제 부검을 하시는 분이잖아요. 그렇죠 부검이란 무엇이냐 일단 간단히 설명해 주시면.◆ 유성호> 그 검시라는 게 있는데요. 그렇죠 근데 여기에는 이제 눈으로 조사하는 검안이라는 게 있고요. 그렇게 한 다음에 나오는 게 이제 사망 진단서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해야 되겠다. 이럴 경우에 검사가 형사님이 이제 조사를 하고 영장을 검사가 청구해서 재판부에서 내주면 그걸 기반으로 해부하는 거. 그거를 부검이라고 합니다.◇ 박재홍> 예. 그 일을 한 27년간 해오셨던 거네요.◆ 유성호> 그렇죠. 20년 넘게 해왔죠.◇ 박재홍> 그렇군요. 근데 우리 교수님이 이 일을 시작하신 게 10년 동안 제자가 한 명도 없었다. 근데 이제 그때 이제 조금 영악하거나 아니면 지금 이 나이면 안 가는 게 맞죠. 왜냐하면 왜 사람들이 다 똑똑한데 10년 동안 아무도 안 가는 건 아마 다.◇ 박재홍> 이유가 있을 것이다.◆ 유성호> 이유가 있죠. 그런데 그렇게 생각해야 되는데 저는 그때 이제 20대였으니까요. 젊고 그래서 이렇게 중요한데 왜 아무도 안 할까? 이렇게 여쭤보고 혹시 할 수 있지 않을까? 뭐 이런 생각을 했던 거죠.◇ 박재홍> 그래서 그 외길을 걸으시면서 27년간 달려오셨고 이번에 내신 책이 27년의 삶의 열매인 그런 책인 것 같아요. 어떤 의미로 지으신 것인지.◆ 유성호> 근데 뭐 말씀하신 대로 시체가 사실은 우리 사람은 끊임없이 거짓말할 수 있잖아요. 저는 진료실에서 환자를 보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뭐 이렇게 말씀드리기가 뭐 이거 혈압이 높으시니까 뭘 하세요. 어땠을까.◆ 유성호> 이거 조금 해, 이거. 예를 들면 처음에 뭐 다짜고짜 부검하는 건 아니고요. 당연히 이제 형사님이랑 인터뷰를 하고 이제 어떻게 수사가 이루어졌는지를 요약해서 말씀 잘해 주시니까 형사님들이 그걸 파악하고요. 그다음에 이제 겉모양을 관찰합니다. 겉모양을 보고 즉 외표면이을 보고.◇ 박재홍> 딱 스캔을 하는 거군요.◆ 유성호> 그렇죠. 사실.◆ 유성호> 아니 그래서 실제로 건강 프로그램들 많잖아요. 그런데 뭐 이제 거기에 나오는 의사 선생님들이 뭐 아무래도 그런 거랑 좀 결이 달라서 나가지는 않는데요. 뭐 맞게 보셨습니다.◇ 박재홍> 그래서 책의 장기에 대해서 쭉 설명을 해 주셨는데 첫 번째가 심장이었어요. 이제 법의학자 관점에서 심장은 낭만적이기만 한 장기는 아니다. 이런 말씀해 주셨는데.◆ 유성호> 뭐 사실은 심장이라는 게 원래 오랫동안 낭만적인 면도 분명히 있잖아요. 이 안에 너 있다라든지 아니면 뭐 우리가 심장이라는 건 박동 치고 이게 멈추면 안 된다. 어떤 문학 쪽이나 어떤 드라마 같은 데 봐도 솟구치는 뭐 이런 박동을 의미할 때 심장을 얘기해서.◇ 박재홍> 살아있음을 느끼는 가장 중요한 매개체.◆ 유성호> 맞아요. 근데 이제 문제는 단일 질환 암이라는 건 폐암도 있고 위암도 있고 췌장암도 있고 여러 개가 합친 거잖아요. 그게 막히면 이제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지는 거 우리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보잖아요. 그게 이제 심근경색증 또는 허혈성 심장질환 이렇게 얘기하는데 거기에 걸리는 거에 가장 많은 거는 다 알고 계세요. 뭐 고지혈증 있으세요? 뭐 이렇게 얘기하는 그 모든 게 다 사실은 심혈관계를 예방,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한 거죠. 예를 들면 제가 제일 기억에 남는 케이스가 책에도 나와 있지만 이제 높은 자리 가신 거예요, 대기업에서. 요즘에 그 자가 있는데 김 부장으로 끝나시는 드라마도 있지만 진짜로 임원이 되신다는 건.◇ 박재홍> 류승룡 씨.◆ 유성호> 네. 그리고 이제 아이들도 이제 막 이제 돈 들 때도 많고 그때 되면.◇ 박재홍> 고등학생 대학교 가고.◆ 유성호> 그렇죠. 뭐 당뇨도 없는데요. 그러는데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게 한 10에서 15% 돼요. 이분이 그런 케이스였어요.그런데 이제 제가 유가족을 만났을 때는 유가족께서는 계속 말씀하시는 게 내가 마지막 했던 말이 남편이랑 싸우면서 투덜댔다는 게 그게 제일 한이라는 거야. 이런 게 있을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그 케이스도 아마 책에도 적었고요.◇ 박재홍> 사실 몸이라는 게 자신이 살아온 역사가 축적돼 있는 거기 때문에 역사가 이렇게 쌓여 있는 거죠, 사실은.◆ 유성호> 그렇죠. 너무 온도가 높아도 안 되고 너무 온도가 낮아도 안 되고요. 근데.◇ 박재홍> 하룻밤 자고 그러면 또 체력이 회복되니까.◆ 유성호> 그때는 성체 줄기세포도 많아서요. 그런데 지금은 우리 박재홍 앵커님도 뭐 발목 같은 거 삐면 좀 오래 가시지 않아요?◇ 박재홍> 네. 좀 이렇게 좀 병원 신세 오래 집니다, 허리 아프고 그래서.◆ 유성호> 네. 사실은 이게 또 부검을 해보시면 굉장히 말랑말랑하고 섬세한 그런 질감이다라는 표현이 있던데◆ 유성호> 네. 이거 뭐 신경외과 선생님들이 더 잘 아시는데요. 머리뼈 안에.◇ 박재홍> 물이 들어 있어요?◆ 유성호> 네. 이런 글이 있던데 유아 흔들기 증후군 이게 뭐예요?◆ 유성호> 예. 요즘에는 이제 흔들기 증후군이라는 말을 되도록이면 쓰지 말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뇌는 되게 부드럽고 물컹물컹하니까 근데 우리 성인은 이렇게 잡고 들 수 있는 분이 최홍만 씨 정도 돼야지 뭐 이렇게 흔들 수 있지 우리가 보통 우리끼리는 못하잖아요. 아무리 아내가 가볍고 예뻐도 이렇게 흔들 수는 없잖아요.근데 이제 아이는 아기들은 보통 어른들은 그렇게 안 해요. 근데 아마 보신 적은 없겠지만 실제로 보시면 이거 말도 안 되는 정도의 흔들기를 흔들어야지 아기가 그런데 그런 사람이 진짜 있어요.◇ 박재홍> 그래요?◆ 유성호> 있어요. 그게 이제 층에 다 혈관이 있는 건데 거기도 피가 날 정도로 흔들어대는 아주 나쁜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 아동학대자죠. 그런 사람들이 문제가 되니까 제가 그런 것도 좀 잘 살펴보자. 이런 말씀도 하셨는데 술 때문에.◆ 유성호> 그렇습니다. 근데 거기서 이제 올라가지 못하고 주무시다가 돌아가신 분도 있고요. 뭐 이렇게 삼배주 따라주고 이랬던 시대. 사발식도 하고 이랬던 시대라 이해는 가는데.◇ 박재홍> 야만의 시대.◆ 유성호> 야만의 시대죠. 그런데 이제 이거는 이제는 점점 없어져야 되는 게 아닌가. 먹게 된다면.◆ 유성호> 저는 이제 제일 좋은 거는 안 먹는 걸 추천드리고.◇ 박재홍> 교수님은 안 드세요?◆ 유성호> 아니요. 저도 가끔 먹는데 이제 가끔 먹을 때가 이제 이건 어쩔 수 없는 자리다. 근데 이제 되도록이면 저 스스로는 안 먹으려고 노력하고요. 그러니까 제가 이제 추천드리는 거는 안 드시는 게 좋겠고 한 3잔, 2잔까지는 어떨까 왜냐하면 소주가 7잔 반이잖아요. 그러는데 그렇게 이제 앞으로 진행하시는 게 어떨까.◇ 박재홍> 뉴 노멀로.◆ 유성호> 그렇죠. 그렇게 먹으면.◆ 유성호> 먹고 죽자 그랬죠. 저도 그런 적이 있고요. 친구들끼리.◇ 박재홍> 그럼 진짜 죽는 거예요.◆ 유성호> 진짜 그러면 큰일 나요.◇ 박재홍> 이제 큰일 납니다. 또 이게 11월 달이고 이제 12월 곧 오기 때문에 송년회 이제 벌써부터 시작하시는데.◆ 유성호> 그렇죠. 그렇죠.◇ 박재홍> 담배 이것도 좀.◆ 유성호> 이건 뭐 사실 제가 말씀 안 드려도 굉장히 여러 곳에서 잘 알려져 있는 거고요. 물어보시면 오늘 끊는 게 제일 좋다.◇ 박재홍> 이 방송을 듣고.◆ 유성호> 네. 그렇죠 뭐 제가 항상 늘 말씀드리는 게 이 정도면 많이 피시지 않았냐. 저도 뭐 스트레스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이게 뭐 끔찍하다 뭐 싫을 거다. 교수님.◆ 유성호> 감사합니다.



일산해수욕장·영남알프스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 지정

울산지역 대표 관광지인 동구 일산동·방어동 일산해수욕장(대왕암공원) 일대 약 1.7㎢와 울주군 상북면·삼남읍 영남알프스 일대 약 71.3㎢ 등 총 73㎢ 면적이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로 지정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피해지 송이산 복원’ 첫 삽

국립산림과학원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송이 생산지 복원을 위해 ‘산불피해지 송이산 복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관광하고 상품권도 받고”...충남도, 생태관광지 스탬프 투어 이벤트

참여자는 앱 회원가입 뒤 스탬프 투어 메뉴를 선택해 여행을 시작할 수 있으며, 생태관광지 10선 중 생태관광 코스 2곳을 방문한 뒤 완주인증서를 네이버 폼에 등록하면 된다. 주요 내용은 ‘충남 스마트관광 전자지도(Chungnam Smart Map)’ 앱을 기반으로, 관광객이 생태관광지를 방문하고 위치(GPS) 기반 인증 스탬프를 적립하면 선착순으로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생태관광지 10선 온라인 스탬프 투어’를 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고양특례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정책 '눈길'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다.2022년 7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092명의 소상공인에게 약 605억원을 보증했다. 도와 시가 함께 1억6000만원을 투입했다.일산시장·일산서문상점가·일산역 골목상권상인회 등을 하나로 묶는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시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력 제고를 위해 자금·시설·판로·홍보를 연계한 통합지원 체계를 확대한다.



포항에 환동해 블루카본센터 들어서·연구 탄력

최영숙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지난 2022년부터 설립을 추진한 환동해 블루카본센터의 본격 건립과 해조류의 탄소 흡수원 인정이 시기적으로 적절하게 맞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해조류를 활용한 실증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해양 탄소중립의 표준모델을 제시해 환동해 블루카본센터를 세계적 해양 탄소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종 보고서에서 해조류가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되면 흡수한 탄소량을 국가의 공식 탄소 흡수량으로 계상할 수 있게 됐으며, 해조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이바지하는 새로운 블루카본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이러한 국제적 변화에 맞춰 '환동해형 블루카본 모델'을 구축하고, 동해안 특유의 생태계를 중심으로 한 탄소흡수 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60개 새로 지정

백승보 청장은 “이번 우수제품 지정을 통해 공공조달 시장에서 기술가치를 인정 받아 세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면서 “조달청은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이 해외수출 기업으로 도약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심사를 통해 처음으로 우수제품 시장에 진입한 기업 제품은 20곳으로 전체 지정 제품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한편, 우수제품 지정 제도는 기술과 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조달청의 핵심 구매 제도로, 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 조달 기업은 기본 3년, 추가 3년간 수의계약을 통해 해당 제품을 각 기관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경기농산물로 만드는 김치 축제 '경기 김치페스타' 9일 개최

'경기 김치페스타'에서는 전국김치경연대회, 김장나눔행사, 이색김치체험전, 어린이 김치피자체험, 명인김치판매전, 전통주판매전, 농특산물 판매전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전국김치경연대회는 경기농산물로 만든 이색 김치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김치를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김장나눔행사는 참가자가 직접 김치를 담가 2kg은 가져가고 5kg은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또 이색김치체험전에서는 경기도를 비롯해 전라·강원·충청 지역의 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체험이 운영되고,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김치바게트피자 만들기가 열려 어린이들이 김치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로 선착순 700명에게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상당의 할인권을 증정하며, 사전등록자와 설문 참여자에게는 배추·대파 인형키링 굿즈를 제공한다.5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경기도 농축산물을 활용한 수육, 두부김치, 미니주먹밥 등의 시식 기회가 제공된다.행사장 내 '기회마켓'에서는 경기도 전통주와 농특산물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만원 구매 시 1만원 할인권을 제공하는 30% 할인이벤트도 진행된다.배소영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경기 김치페스타를 통해 K-푸드 대표 식품인 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경기농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운영사무국, 경기도 농식품유통과로 하면 된다.



대구 대표 축제 치맥페스티벌, 올해 115만명 찾아

이번 분석은 SK텔레콤·현대카드·SNS 썸트렌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축제장 △구·군 △대구 전역으로 구역을 세분화해 방문 인구, 소비·지출, SNS 축제 언급량 등을 분석한 후 지역경제 전반에 미친 직·간접적 파급효과를 수치화한 것이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축제장(두류공원,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서부정류장) 방문 인구는 약 115만명으로 평시 대비 24. 박기환 경제국장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대구 유일의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만큼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획 및 콘텐츠 개발에 활용해 매년 축제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외국인 방문 인구 분석도 추가해 글로벌 축제의 면모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부천시 4곳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승인...3015가구 공급

5㎡의 관리계획은 소사역세권 이면부의 정돈된 공동주택단지 조성을 위해 1만㎡ 이상의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 2개소로 통합하고, 제2종 일반주거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으며 공공임대주택 75가구를 공급한다. 마지막으로 가톨릭대학교 남측 역곡동 21 일원의 1만3384㎡의 관리계획은 나홀로 아파트들과 저층 빌라들을 통합해 하나의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으로 계획하면서 은빛어린이공원과 인근 단지 주민들의 대중교통 승강장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도 확폭을 계획했다. 심곡도서관 남측 심곡본동 562-68 일원의 6만6307㎡의 관리계획은 지역에 대한 전반적 통합정비를 위해 소규모 가로구역들을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 4개소로 통합하고 성주산 자락 주민들의 어울림 터전과도 연계했다.



김상욱 의원, 울산 문수로 우회도로 개설 국가지원 강력 건의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국회의원(울산 남구갑,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기재부 2차관, 기재부 예산실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토부 2차관을 만나 울산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과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김상욱 의원은 “문수로 우회도로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울산 남구의 생활권과 산업권을 연결하는 미래 교통축의 핵심 사업”이라며 “올해 안에 국가계획으로 반영되어 내년 예비타당성조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수로 우회도로 개설은 남구 지역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도시의 균형 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부산시청사 옥상 '하늘정원' 시민에게 개방

부산시청 옥상정원이 시민에게 개방된다.시는 5일 오전 시청 옥상정원에서 '시청사 하늘정원 시민 개방'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하늘정원은 2014년 시청사 4층 옥상에 '하늘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조성된 옥상정원이다.



캄보디아 거점 100억대 온라인 사기, 범인 대부분 한국인 청년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한국인을 상대로 100억원대 온라인 투자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로 A씨 등 17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경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자금세탁책 B씨 등 10명도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겼다. 이번에 구속된 사기 범죄 조직원은 주로 20~30대 한국인으로, 지인 또는 텔레그램 구인 광고를 통해 캄보디아 투자리딩 사기 조직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CES 2026 참관단 모집…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개척 지원

사업 선정 기업은 전시마케팅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과 현장 인사이트 브리핑, 전문가 동행 투어 등을 체험하게 된다. 도는 이번 참관단 파견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자사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진단하고 해외 진출 전략 수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테크 전시회 'CES 2026 참관단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박종준 前경호처장 "관저 압색 허용땐 尹에 박살날거라 생각"

이에 윤 전 대통령은 "왜 들여보냈느냐"며 크게 질책했다고 한다.그는 "대통령이 (수사기관을 막으라고) 반복하지 않아도 (제가) '크게 혼났다'는 소문이 나고, 다른 사람이 오히려 더 신뢰받는다는 얘기가 돌면서 제가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 뒤로 압수수색이나 그런 게 들어와도 대통령 방침에 어긋나는 말을 하거나 의견을 표시하면 다 박살 나는구나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박 전 처장은 '그 일을 계기로 수사기관을 들여보내면 안 된다는 게 대통령의 방침이라는 걸 명확히 인식하게 된 거냐'는 특검 측 물음엔 "그렇다"고 했다.한편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수사 전반에 불만이 많았고 이를 불법으로 간주했다는 취지의 증언도 나왔다.박 전 처장은 "(수사기관의) 그 사람들이 탄핵 절차 시작 전에 수사부터 개시하고, 아직은 현직 대통령인데 일반 범죄자처럼 소환해서 수사하고 이런 것들에 대해 굉장히 많이 말씀하셨다"며 "그런 것들에 대해 전부 불법이고 수사 절차에 맞지 않다고 했다"고 밝혔다.



안양시, 진로진학상담실 '새 이름 공모'...21일까지 신청 접수

'안양시 진로진학상담실'은 중·고등학생과 고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하며, 현직 교사로 구성된 전문 상담교사단이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정과 입시 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진로진학상담실이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대입 지원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안양시는 인재육성재단 미래인재교육센터가 운영하는 '안양시 진로진학상담실'의 새 이름 공모전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감배 대회 6년 만에 부활…육상·수영 등 13개 종목

미래 체육 인재 육성과 기초·취약종목 지원을 목표로 한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수영·체조 등 기초 종목을 비롯해 총 13개 종목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종목별 협회가 심판·운영요원 등 전문 인력을 투입해 주관한다. 대회에는 초·중·고 학생선수 총 2600여 명이 참가한다.



서울시교육청, 6년 만에 교육감배 종목별 대회 재개…기초∙취약종목 지원 강화

서울시교육청은 미래 체육인재를 육성하고 기초·취약종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교육감배 종목별 대회를 재개한다고 5일 알렸다. 교육감배 종목별 대회는 교사 등 현장인력의 업무 부담을 이유로 서울시교육정책현장평가단의 평가에 따라 2019년 중단됐다. 서울 학생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회에는 초·중·고 학생선수 총 2,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용인시,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사업' 업무협약

이상일 시장은 협약식에서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모빌리티 세계도 첨단기술 적용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선정된 곳에 내년 1월부터 시가 용인세브란스 병원과 협력해서 시범운행 사업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자율주행자동차 운영 용역에 착수한 시는 내년 1월부터 용인세브란스 병원, 동백역, 동백도서관, 동백이마트 등을 잇는 약 5km구간에 14인승 자율주행자동차 2대가 15분 간격으로 다닐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사업이 시행되면 동백지역 시민들 가운데 용인 세브란스 병원을 왕래하는 분들에게는 교통편의가 제공될 것이고, 자율주행의 확대 가능성에 대한 실증적인 점검도 이뤄질 것"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사업이 잘 진행되어서 더 많은 곳에서 시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하는 사업들이 시작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서 하반신만 남은 시신 37구 발견"..혐한 뉴스로 돈 버는 '한국인 유튜버' 충격

근거는 자신을 ‘현직 검사’라고 주장한 한 익명 누리꾼의 댓글 한 줄뿐이다.그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이 중 7만1703건은 이미 소재가 확인된 건으로, 실제 미해결 건수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올해도 역시 비슷한 추세로, 8월까지 성인 실종 신고는 4만7283건이었지만 이 가운데 99%인 4만7163건이 해제됐다.일본의 상황도 비슷하다. 너무 무섭다”, “한국은 이미 끝났다. 정말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한국 비하로 구독자와 조회수를 늘리려는 ‘혐한 팔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뭉치니 효과...부산 '페스티벌 시월', 작년보다 외국인 방문객 25% 늘었다

행사 개최 지역도 해운대에서 원도심과 서부산권으로 확대됐다.올해 새롭게 선보인 '세븐브릿지 투어'와 '브런치 온더 브릿지'는 국내외의 관심 속에 글로벌 관광콘텐츠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건진 법당서 발견된 '김건희' 휴대폰 속 문자…의문의 남성과 문자 수백통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출범 초반이던 지난 7월 건진법사 법당에서 김 여사가 과거 사용한 휴대전화를 확보한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휴대전화엔 의문의 남성과 수백건의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도 전해졌다.특검팀은 이 남성을 김 여사 관련 의혹의 또 다른 핵심 인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았지만 기소되지는 않았다.



삼척 원덕읍서 승용차 화재로 1명 숨진 채 발견

5일 오전 3시 36분쯤 강원 삼척시 원덕읍 노곡삼거리 인근에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부산이 개발한 한 입 음식·디저트 조리법 24종 공개

이번 행사에서는 시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인증받은 지역 생산 식품과 식재료를 활용해 완성된 조리법 24종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시 조규율 시민건강국장은 “부산우수식품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이번 레시피 개발은 '미식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부산의 식품산업과 미식 정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식 콘텐츠 개발과 글로벌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부산 식재료로 만든 한 입 거리 음식과 디저트 조리법 24종이 공개된다.



‘2명 사상’ 마세라티 뺑소니범, 징역형에도 음주운전은 ‘무죄’···왜?

지난해 10월4일 광주 서구 서부경찰서에서 ‘뺑소니 사망사고’ 마세라티 운전자 김모씨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음주를 한 뒤 마세라티 승용차를 몰고 난폭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30대 남성에게 징역 7년6개월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1심에서 유죄를 선고했으나 2심에서 뒤집은 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무죄를 그대로 유지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24일 새벽 술을 마신 상태로 마세라티를 운전하다가 광주 서구 화정동 도로에서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추돌하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 당시 해당 도로는 제한속도가 시속 50㎞였다. 피해자들은 정속으로 주행 중이었지만 A씨의 차량은 시속 128㎞로 과속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김씨에게 적용된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음주운전과 범인도피교사 혐의는 무죄로 보고 도주치사 등에 대해서만 징역 7년6개월을 선고했다.



‘캄보디아 거점’ 한국인 상대 투자리딩 사기단 27명 송치

경찰은 같은 혐의로 자금세탁책 B 씨 등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구속된 이들은 주로 20~30대 한국인 청년으로 지인이나 텔레그램 구인 광고를 통해 캄보디아 투자리딩 사기 조직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월급과 따로 범죄 수익 일부를 인센티브로 받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커플 치고 달아난 ‘마세라티 뺑소니범’, 술 마셨지만 '음주' 무죄... '감형' 확정됐다

그러나 2심은 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혐의는 무죄로 보고 도주치사 등에 대해서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했다.2심은 김씨가 섭취한 알코올의 양이 엄격히 증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성추행 당했다” 폭로해 120만 유튜버 은퇴시킨 BJ, 무고죄로 기소

구독자 121만명를 보유했던 한일 혼혈 유튜버 유우키(아이자와 유우키·34)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여성 BJ가 무고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우키의 얼굴이 노출되고 채널이 삭제되는 등 피해가 컸다.전적으로 제 잘못”이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트렌드 코리아' 저자 "국중박 뜬다? AI의 역설 때문"

이걸 알아야 사업도 취업도 진로도 투자도 잘할 수 있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6의 공동저자 소비 트렌드 분석센터의 전미영 박사, 어서 오십시오, 박사님.◆ 전미영> 안녕하세요.◇ 김현정> 우리가 1년마다 만나잖아요. 근데 벌써 때가 왔어요.◆ 전미영> 사람들이 계속 온다고 머라이어 캐리냐, 그러시더라고요. (웃음)◇ 김현정>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정말 우리가 벌써 만날 때가 됐다는 게. 붉은 말을 활용한 키워드 뭘로 정하셨습니까?◆ 전미영> 저희의 그 타이틀 표제어는 홀스 파워, 마력이라는 키워드입니다.◇ 김현정> 홀스파워, 마력. 왜 이런 키워드를 정하셨을까요?◆ 전미영> 사실 운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자동차가 얼마나 세냐, 강하냐 할 때 우리가 말이 몇 마리 끄는 것과 같다. 이렇게 측정하죠. 이렇게 했던 것이 유래가 됐던 건데요. 또 한편으로는 우리 말과 관련된 신화 중에 켄타우로스라는 인물이 있죠.◇ 김현정> 반인 반마.◆ 전미영> 맞습니다. 하체는 말이고 상체는 말인데 잘 보시면 인간의 약점을 잘 극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신체적 약점은 극복하면서 또 인간의 지혜로움은 그대로 가지고 있는 인물이 바로 켄타우로스인데.◇ 김현정> 위는 사람이고 아래는 말, 위는 사람 아래는 말.◆ 전미영> 맞습니다. 그런 의미로서 AI와 사람이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 우리는 AI를 잘 활용해서 켄타우로스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 이런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김현정> 진짜 해몽이 너무 좋아요. 그러면 이걸 현대적으로 해석하자면 상체는 사람인데 하체는 AI.◆ 전미영> 맞습니다.◇ 김현정> 반인 반기 이렇게 되는 거예요? 인간이지만 AI와 함께하는 그런 해가 될 거다.◆ 전미영> 예.◇ 김현정> AI라는 키워드, 어제 대통령 시정연설에서도 AI가 28번 나왔다던데 트렌드 분석센터에서도 AI를 굉장히 중요한 키워드로 보셨네요. 첫 번째 키워드 뭘까요?◆ 전미영> 첫 번째 키워드는 방금 말씀드린 그 주제를 관통하는 키워드인데요. 휴먼 인 더 루프라는 키워드입니다.◇ 김현정> 휴먼 인 더 루프. 무슨 소리예요?◆ 전미영> 좀 어렵죠? 이것을 AI 인 더 루프라고 전문가들이 이미 쓰고 있는 표현이 있는데요. 이 AI 자리에 휴먼이 들어갔습니다. 루프를 AI가 돌릴 거고요. 사람은 AI가 루프가 잘 돌아가도록 계획을 세우거나 보조하거나 아니면은 의사 결정을 해주거나 방향을 제시해 주는 그런 역할을 하게 될 거야. AI한테 사례 찾아줘, 예쁜 단어 찾아줘.◇ 김현정> 검색해줘.◆ 전미영> 그렇죠. 그런데 올해는 저희가 바꿔봤어요.◇ 김현정> 어떻게요?◆ 전미영> 제가 보조적 일을 열심히 해봤습니다. 물론 그 AI가 잘 쓴 글을 저희 책에 싣지는 않았습니다. 내년도에는 AI 인 더 루프. AI가 보조적인 역할이 아니라 주도적인 역할 그 루프 속에서, 사이클 속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거야. 할 건데 하지만 인간도 거기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해.◆ 전미영> 맞습니다.◇ 김현정> 저는 그 두 가지를 다 느낄 수 있는데요. 사실 AI 시대에 사라지는 직업도 되게 많을 거라는 얘기들 하잖아요. 이거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미영> 너무나 잘 아시겠지만 AI가 완벽한 결과를 내지지도 않고요. 이 휴먼 인 더 루프 시대에 그러면 일 잘하는 사람은 누구야? 라는 질문이 생기잖아요.◇ 김현정> 바로 그거예요, 어떤 사람이 살아남아요?◆ 전미영> 원래 자기 일을 잘하던 사람이 살아남습니다. 그래서 이런 역설적인 것이 결국은 진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김현정> 이 똑같은 이야기를 AI 전문가 김덕진 소장도 하시더라고요. 지금까지는 많은 회사들이 부서가 나뉘어서 전문성을 가지고 일을 했는데 앞으로 이 AI가 우리 삶에 계속 들어오면 기획을 하는 제가 디자인도 할 수 있고요. 부서의 역할을 이제는 부서가 하지 않고 TF라고 하는 임시 조직이 있었잖아요. 숙련된 사람들이 일을 열심히 하시고 그 위에 대표님 한 분만 계시면 돼요. 이것을 울트라 플렛이라고 말합니다.◇ 김현정> 근데 잠깐, 여기서 질문. 숙련된 사람만 살아남아서 그 밑에 AI를 거느리고 일을 한다면 애초에 숙련되지 않은 신입사원들의 설 자리가 없는 거 아니에요?◆ 전미영> 맞습니다. 이 AI 시대의 이 조직의 변화 그리고 휴먼 인 더 루프 시대의 역설적인 우리의 고민은 인재를 기르고 키우는 그런 과정, 이런 것들이 좀 사라질 것 같다는 거죠. 기업들도 숙련된 사람들만 선정하고 뽑고.◇ 김현정> 경력으로만 뽑고.◆ 전미영> 그렇죠. 트렌드는 이렇게 갈 거예요. 세 번째 키워드 넘어갑니다.◆ 전미영> 세 번째 키워드는 앞서 말씀드린 2개의 키워드에 완전 반대에 있습니다. 알고리즘이 예측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어떤 희구, 인간 본연에 대한 것들에 대한 고민 이런 것들이 근본이즘에 담겨 있습니다.◇ 김현정> 근본에 대한 목마름이 동시에 생겨날 거다. 왜 이렇게 인기가 많죠? 이러면서 좋아하는데.◇ 김현정> 저도 그거 봤어요. 그리고 옛날에 왜 졸업식 때 들고나와서 찍던 비디오카메라 있잖아요.◆ 전미영> 캠코더.◇ 김현정> 캠코더, 그거를 젊은이들이 꺼내서 쓰더라고요. 캠코더를 써요.◆ 전미영> 맞습니다. 오히려 조금 화질이 나쁜데 뭔가 아련하고 추억이 있고 나의 뭔가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어떤 제품들 그런 상품들에 대해서 사람들이 훨씬 더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김현정> 되게 재밌다. 되게 재밌네요. 한 가지 키워드만 더 짚어주신다면요. 이런 것들을 다 쪼개서 제품을 구매한다는 게 트렌드인데요.◇ 김현정> 무지 능동적인 소비자들이다.◆ 전미영> 그렇죠, 정보가 많고 AI 시대니까 그런 것들을 해체할 수 있죠. 이거를 파헤친다는 거예요, 소비자들이.◆ 전미영> 그렇죠. 박사님?◆ 전미영> 예.◇ 김현정> 댓꿀쇼로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전미영> 고맙습니다.



식약처, 코로나19 위기 해제돼도 '백신 신속 출하' 추진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해제되더라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하는 백신은 신속하게 출하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5일 식약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전날 '국가출하승인의약품 지정, 승인 절차 및 방법 등에 관한 규정' 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고시안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도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필요 시 식약처장이 인정하는 백신'까지 신속 출하승인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통상 2~3개월 이상 걸리는 일반적인 국가 출하 승인 절차보다 빠른 '20일 이내'에 승인이 이뤄지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등의 신속 출하 체계를, 향후 코로나19 위기 경보 해제 이후에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코로나19 위기 단계는 2023년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데 이어 지난해 5월에는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내려간 상태다.이와 함께 식약처는 국가 출하 승인 검정시험 대상 의약품 제조번호를 선정할 때 시료를 객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임의' 선정 방식을 일원화하기로 했다.



‘서소문빌딩 재개발’ 착공...서울광장 1.3배 크기 녹지 조성

오는 2030년 서소문로에 서울광장 1.3배 크기의 녹지가 들어선다. '도시개발'과 '환경보존'을 병행 가능하도록 촉진하는 조치다.시는 녹지생태도심을 위해 지난 2023년 '서울도심기본계획·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고시에 이어 ‘개방형 녹지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지난해 8월에도 변경 고시를 통해 추가로 규제를 완화했다.녹지 공간 확충을 위해 흩어져 있던 개별지구 녹지는 ‘하나의 정원’으로 모았다. ‘도심 녹지공간 통합조성계획’을 통해 서소문빌딩 재개발 사업의 녹지형 개방 공간(보행로 포함)을 당초 8010㎡에서 1만8140㎡로 226% 확대했다. 중구 순화동 7번지 일대에 지하 8층~지상 38층(연면적 24만9179㎡) 업무.문화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이다. 오피스 면적은 당초 대비 약 3.5배, 수용 인원은 3배 가량 늘어 대규모 혁신 업무지구(154만㎡)로 재탄생할 예정이다.강북권 최초 ‘클래식 전문 공연장’도 들어선다.



옛 호암아트홀 일대 재개발 착공···서울광장 1.3배 녹지 품은 업무지구로

옛 호암아트홀과 중앙일보 사옥이 있던 서울 중구 순화동 7번지 일대의 서소문빌딩이 대규모 녹지와 클래식 공연장을 품은 혁신 업무지구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5일 서소문빌딩 재개발 사업 착공식을 하고 지난 3년간 서소문 일대의 재개발과 함께 추진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성과를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는 2022년 4월 민간사업자가 개방형 녹지를 확보하는 만큼 건축규제를 완화해주는 녹지생태도심 전략을 마련했다. 시는 또한 개별지구로 흩어져 있는 녹지를 ‘하나의 정원’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심 녹지공간 통합조성계획을 추진했다. 서울광장의 약 1.3배 크기이다. 2030년 6월 준공 목표이다.



서울 도심에 서울광장 1.3배 녹지 또 조성

서울 도심 한복판, 중구 서소문 일대에 서울광장의 1.3배 크기(1만8천㎡)의 대규모 녹지가 새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서소문빌딩 재개발' 사업을 통해 업무와 문화, 녹지가 어우러진 혁신형 업무지구를 2030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녹지생태도심' 전략의 대표 사례다.



[속보]인권위 국감 시작하자마자 “선서 따로하겠다” 김용원 퇴장

김병기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권위 국정감사에서 김 위원을 퇴장시켰다. 국회 운영위는 김 위원이 사실상 증언 선서를 거부한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감사 시작에 앞서 증인 선서를 하는 과정에서 김 위원은 “증인 선서를 개별적으로 따로 하겠다”며 “형사소송법 규정에 따른 선서를 하겠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재차 “따로 선서를 하겠다”며 “기꺼이 선서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세라티 뺑소니범' 징역 7년 6개월 확정…음주운전 혐의는 무죄

093% 수치의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고 보고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했고, 2심 과정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 1심은 김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지만, 2심은 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무죄로 보고 형량을 징역 7년 6개월로 낮췄다. 2심 재판부는 "수사기관에 의해 특정된 피고인의 음주량은 정확히 특정된 것이 아니라 수사기관이 추측한 수치에 불과하다"며 "이를 근거로 위드마크 공식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추정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김건희 “샤넬 가방 2개 받았다···깊이 반성” 첫 인정···청탁은 ‘부인’

김 여사 측은 지난 3일 법원에 이러한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여사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현안 청탁 목적의 샤넬 가방 2개 및 그라프 목걸이, 천수삼 인삼차를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기소됐다. 통일교와 김 여사를 잇는 역할을 한 전씨는 그간 김 여사에게 이같은 선물을 전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다 최근 자신의 재판에서 이를 시인했다. 전씨 측은 지난달 법원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한 선물들을 지난해 돌려받아 보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 후 특검에 김 여사가 받은 뒤 교환한 샤넬 구두 1개 및 샤넬 가방 3개, 그라프 목걸이를 임의 제출했다. 대리인단은 김 여사가 샤넬 가방을 받은 사실은 맞지만 이는 청탁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그간 전씨를 통해 받은 명품 수수 의혹을 모두 부인해 왔다. 특검은 이날 중으로 김 여사의 보석 청구를 기각해 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 여사의 보석 심문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여사에 대한 1심 재판 절차는 오는 26일 마무리된다. 결심공판에서는 김 여사에 대한 피고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협력 확대

융합 연구와 실질적 협력 모델을 촉진하는 개방형 산업·임상 협력 플랫폼이다.이번 행사는 지역 의료·헬스케어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산·학·연·병·관 공동 과제 발굴 및 실증, 사업화 연계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하반기 연구회는 상반기 성과를 구체적인 협력과제 도출과 임상·사업화 연계 로드맵 고도화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개회 및 인사말, 산업 전문가 초청 강연, 10개 분과별 심화 토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된다.10개 분과는 에이지테크(AgeTech), 조선·해양 융합 헬스테크, 디지털치료제(DTx), 정밀의료, 만성질환 관리, 양자기술 기반 헬스케어, 의료 인공지능(AI), 부산형 헬스테크, 인증·인허가, 투자유치 전략 등으로 구성돼 논의를 이어간다.시리즈벤처스의 박준상 대표와 네이버클라우드의 옥상훈 수석리더가 초청 강연 연사로 나서 기업 투자유치 전략 및 산업 선도 기술도 소개할 예정이다.부산경제진흥원 황문성 글로벌사업추진단장은 "이번 하반기 연구회에선 실제 공동연구 과제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겠다"며 "부산이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네트워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속보]방시혁, 세 번째 경찰 출석···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방 의장을 불러 2차 피의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지난 9월 방 의장에 대한 1차 피의자 조사를 두 차례 나눠 진행했다. 방 의장이 경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경북도·경주시, 포스트 APEC 지속가능한 글로벌 문화도시로

주 시장은 "APEC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다"면서 "시민이 함께 만든 감동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문화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보고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APEC은 정부나 기관이 아닌 시민이 만들어낸 국제행사였다"면서 "146만명의 서명운동과 손님맞이 운동, 자발적인 협조가 경주를 세계 속의 문화도시로 세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PEC을 계기로 경주는 역사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세계도시로 도약했다"면서 "시민과 함께 포스트-APEC 시대를 힘차게 열겠다"라고 덧붙였다.



김건희 측, ‘샤넬백 수수’ 인정...“부적절한 처신 반성"

김 여사 측 변호인단은 5일 입장문을 통해 “김건희 여사는 전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며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보다 신중히 처신했어야 함에도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이번 일을 통해 공직자의 배우자로서의 무게와 국민의 기대가 얼마나 엄중한지를 절실히 깨닫고 국민의 꾸지람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지금까지처럼 앞으로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한 점의 거짓 없이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라며 “김 여사가 잘못된 처신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기에 그 외의 부분에서는 억측과 왜곡이 아닌 사실과 법리로 판단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여사는 처음에 가방을 거절했으나 전씨의 설득에 당시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더 엄격해야 했음에도 전씨와의 관계에서 끝까지 이를 거절하지 못한 잘못을 통감한다”며 “해당 선물들은 사용한 바 없어 이미 과거에 전씨에게 모두 반환했다”고 설명했다.



“인도에서 여성이 스포츠를 한다는 건”…월드컵 우승한 인도 여자 크리켓 [플랫]

인도 여성 스포츠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인도 여자크리켓 국가대표팀이 2025 국제크리켓협회(ICC) 여자 크리켓 월드컵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아몰 무줌다르 수석 코치가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일(현지시간) 인도 나비 뭄바이의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결승전에서 52점 차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도는 2005년과 2017년 결승전 패배를 털어내고 마침내 정상에 섰다. 인도 일간 인디언익스프레스는 “역사적 승리”라고 보도했다. AFP 결승까지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인도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3연패를 당하며 우승 후보에서 멀어졌다. 가까스로 진출한 준결승에서 월드컵 7회 우승팀인 호주를 만나 좌절하는 듯했지만, 지난달 30일 경기에서 호주를 상대로 막판 추격에 성공하며 5위켓 차 승리를 거뒀다. AFP 이번 우승으로 인도 여성 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광주광역시, 7일 시청서 '장애인복지 통합 박람회' 연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7일 시청에서 지역 장애인복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 광주 장애인복지 통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모두의 돌봄! 모두의 JOB! 모두의 건강!



강릉시, 이례적 가을장마로 인한 ‘수발아 피해 벼’ 전량 매입

강원 강릉시는 이례적인 가을장마로 수확이 늦어지면서 낟알에 싹이 튼 수발아 피해 벼를 전량 매입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수발아는 수확 전 이삭에 달린 낟알이 싹트는 현상을 말한다. 강릉시는 찰벼를 포함해 품종에 상관없이 수발아 피해를 본 벼를 모두 매입할 예정이다. 희망 농가는 오는 1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해야 한다.



정부대전청사 전체 동 6분간 정전...업무중단

5일 오전 9시 53분 정부대전청사에서 정전이 발생, 수 분간 업무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자립준비청년 지원 체계 분절…단일 지원 시스템 구축해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정부의 대책이 부처별로 지원 체계가 분절돼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호종료 시점과 관계없이 지원이 필요한 모든 청년을 포괄하는 단일적인 전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토론회는 자립준비청년 당사자와 각계 전문가가 자립준비청년이 겪는 구조적 격차를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그는 “이런 한계를 해소하려면 보호종료 시점과 관계없이 지원이 필요한 모든 청년을 포괄하는 개념 재정립과 서비스 누락을 방지하는 단일 자립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청년의 특성과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건희, 이제야 '샤넬백' 수수 인정…"사용 안하고 반환"

다만 "그라프 목걸이 수수 사실은 명백히 부인한다"고 강조했다.김씨 측은 입장문에서 특검 수사 과정의 절차적 문제도 지적했다.



전남도, 2026년 생활임금 시급 1만2305원 확정...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4위 수준

2026년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전남도와 도의회, 전남도 산하 지방공사·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와 전남도에서 위탁한 사업을 수행하며 인건비 보조를 받는 민간 기관·단체에 소속된 근로자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6년 생활임금은 올해(1만930원)보다 375원 인상된 금액으로 하루 8시간, 주 5일 근로자의 근로 시간(월 209시간) 기준 월액은 올해(249만3370원)보다 7만8375원 증가했다. 앞서 생활임금위원회에서 노동계, 경영계, 학계 전문가들이 2026년 최저임금, 물가 상승률, 유사 근로자 임금 수준 등을 고려해 다양한 의견을 깊이 있게 논의 후 결정했다.



“정기 받으러 왔어요”…젠슨황 성지된 깐부치킨, 여전히 인산인해

오후 5시 무렵, 서울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 앞. 젠슨 황 ‘치맥 회동’ 열풍에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황수영 오후 5시경 깐부치킨 삼성점 내부 전경. 젠슨 황이 앉았던 자리는 이용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한다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그는 “인도 법인과 비즈니스 미팅을 마친 뒤, 회사가 근처이기도 해 인도인 동료를 대접하려고 자연스럽게 이곳을 찾았다”며 “오후 5시 이전에 예약했는데도 앞에 6팀이나 대기하고 있었다. 이 근처 유동 인구가 확실히 늘어난 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외부 유리문에 젠슨 황·이재용·정의선 3자 회동 당시 사진이 부착된 모습.



청소년들이 전자담배 찾는 이유 “냄새 없고 구매 쉬워”…신분증 검사 안하기도

청소년 흡연 행태가 액상형 전자담배 위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특히 여학생들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일반담배(궐련)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청소년들이 전자담배를 피우는 가장 큰 이유는 냄새다. 또 다른 이유는 구매가 쉽다는 점이다. 정부 실태조사 결과 액상형 전자담배 자판기 10개 중 1개가 성인인증 없이도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인판매업소 점검 당시 성인인증 장치 외부 설치 여부도 조사했는데, 미설치 업소가 241곳 중 200곳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성평등부(당시 여성가족부)는 고시를 통해 전자담배를 청소년 유해물건으로 지정하고 청소년 대상 판매를 금지했다.



오산 그집 가봤소?...시민이 뽑은 오산 맛집 10곳 선정

경기도 오산시는 시민 참여형 맛집 발굴 프로젝트 '오산 그집가봤소?



'1900억 부당이득 혐의' 방시혁 세 번째 경찰 출석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5일 경찰에 출석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방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방 의장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애국페이냐, 경주APEC 진심 최악"…경찰들 ‘홀대 논란' 부글부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전국에서 수만 명의 경찰관이 투입됐지만, 현장에서 홀대를 받았다는 목소리가 내부에서 나왔다. 복귀 시간이 밤 10시 40분. 오늘은 새벽 5시 50분 출발.



"마지막까지 남 위해 살다 가셨다" 50대 가장, 장기기증으로 4명 살리고 떠나 [따뜻했슈]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피흘리는 여성 덮치는 흉기 난동범, 시민이 몸날려 제압했다

크게 다친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조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시민이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하는 사이 황토색 겉옷을 입은 범인이 여성 쪽으로 돌진했다. 조 씨는 올 7월 피해자 중 한 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지난달 31일 법원에 약식기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올 9월 조합장에서 해임된 조 씨가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는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방시혁, 3번째 경찰 소환...1900억 부당이득 혐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세 번째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5일 오전 방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경찰, 캄보디아 투자 리딩방 100억원대 투자 사기·27명 송치

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두고 한국인들을 상대로 투자 리딩 사기를 친 청년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대구경찰청은 특정경제 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범죄단체가입활동 등의 혐의로 인력모집관리책 등 17명을 구속 송치하고 자금세탁책 등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대부분 2·30대 청년들로 지인의 권유나 텔레그램 구인 광고를 통해 사기 조직에 발을 들이게 됐다.사기 편취금의 일부를 성과급으로 지급 받기로 하고 범행에 가담했다.장찬익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총경)은 "국제 공조를 통해 중국인 총책 검거와 범죄 수익금 환수를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겠다"면서 "투자사기 조직원에 대한 엄정 처벟을 통해 해외 고수익 취업 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들은 한국인 불특정인들에게 펀드매니저를 사칭하며 카카오톡으로 접근한 뒤 원금의 300~400%를 회수할 수 있는 '고수익 주식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알려주겠다며 가짜 HTS를 소개했다.조작된 수익률을 보여주면서 피해자들을 꾀어냈고 더 큰 금액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처음에는 미끼로 수익금 소액을 실제 지급했다.



여성 일하는 상점만 노렸다…마트서 5000원 빼앗아 달아난 20대, 현행범 체포

A씨가 B씨를 상대로 벌인 범행 과정에서는 편의점에 현금이 없어 미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범행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성 종업원들을 협박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차 범행 장소 주변을 서성이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올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 9월 현재 6억6000만 달러...역대 최고

전남도는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6억6429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5억7617만 달러) 보다 8812만 달러(15.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김, 쌀, 가공식품 등 수출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전략적 시장 개척을 지속한 결과,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다"면서 "앞으로도 신남방·유럽 등 신규 시장 개척과 수출 경쟁력 품목 육성을 통해 안정적 수출 기반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국제행사와 연계한 수출 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한 게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아내 통장으로 수억원을".. '횡령 의혹' 성시경 매니저, 내부 폭로 나왔다

해당 글이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어쩐지 매니저가 암표상을 어떻게 잡나 했더니 횡령이었다", "평생 인간 불신으로 살 것 같다", "돈도 돈이지만 배신감 어떡하냐",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악랄하냐.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시경 공연 스태프로 추정되는 인물 A씨의 폭로 글이 확산됐다. 그동안 함께해온 세월이 얼만데 최소한의 양심도 없나", "성시경 콘서트 티켓 구하기 힘든데 매니저가 챙기다니 너무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족 먹는 찌개에 ‘공업용 세제’ 탄 남편…“아내가 술 자주 마셔서”

가족이 먹는 음식에 몰래 공업용 세정제를 넣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아내가 자녀 앞에서 술을 자주 마셔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35분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주택에서 가족이 먹을 찌개에 타일 청소용 세정제를 넣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에 “찌개에 몰래 타일 청소용 세정제를 넣었다”고 시인하면서도 “과거에는 이런 범행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공고도 전에 공무원이 심사위원 명단 업체에 전달···광주시 공모사업 ‘위법’ 드러나

광주시가 설계 공모 과정에서 심사위원 명단을 유출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무관을 직위 해제했다. 해당 업무 팀장을 맡았던 이 사무관은 사업 공고가 나기도 전에 심사위원 명단을 공모 참여 업체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5일 “‘영산강 익사이팅존 설계 공모사업’ 과정에서 심사위원 명단을 유출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A사무관을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 명단은 사업에 대한 공고 이후에 공개된다.



올해 하반기 주목받은 대구시 행정 우수사례는?···‘음식물 수거 실명제’ 등 14건 선정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로 14건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구시는 본청 및 구·군, 공공기관에서 추진한 정책 등을 대상으로 시민에게 호응을 이끌어낸 사례를 가려뽑아 시상하고 있다. 공직 내 적극행정과 혁신 문화의 확산을 위한 움직임이라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올해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온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했다. 대구시는 환승 통합요금제 시행 6개월 만에 통행량 11만건 증가, 환승 건수 10% 이상 증가 등의 성적을 냈다고 밝혔다.



"출산 시 대출 2년 연장"...서울시, 신혼·청년 주거지원 강화

서울시가 자녀를 출산한 신혼부부의 대출 기한을 기존 최장 10년에서 12년까지 늘린다. 최장 12년간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난임시술 증빙자료(진료확인서 및 세부내역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도 2년간 대출을 연장한다. 최근 6개월간 서울지역 전월세 전환율 산술평균값을 적용해 산출한다.



10·15 이후 전월세급등…서울시 이자지원으로 '불끄기'

난임 시술 증빙을 제출하면 2년 추가 연장도 가능하다.청년층에 대한 보증금 이자지원 대상 지원도 강화됐다. 월세 기준이 기존 70만 원 이하에서 90만 원 이하로 완화돼 더 많은 청년이 대상에 포함된다.



장애인 꼬드겨 '노예 취급'…임금 가로챈 부부 철창행

부부였던 A씨와 B씨는 2021년 2월∼2022년 2월 지적장애가 있는 C씨를 상습 폭행하고 노동력을 착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형사1부는 5일 특수폭행과 노동력착취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8)에게 징역 3년, B씨(27·여)에게는 징역 3년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피해자를 데려와 노예처럼 대하고 원동기 면허를 따게 한 뒤 배달 임금까지 갈취했다"면서도 "피고인들은 재판 도중 범행을 반성하면서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어려운 손주 양육-교육법, 교육청이 가르쳐 드려요”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손자녀를 둔 조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올바른 손자녀 양육 방식 배우기를 통해 황혼 육아로 지친 조부모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현대적 양육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유튜브에 빠진 손자녀를 지도하는 방법과 온라인 학습을 도울 수 있는 방법 등 조부모들이 실제로 고민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한국연구재단,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컨설팅’ 통한 고등직업교육 생태계 고도화 지원

컨설팅단은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실질적으로 연계된 내실있는 전문대학의 교육 지속성을 확보 △미래사회 대비 고등직업교육의 고도화 △지역산업 및 지역사회의 거점 플랫폼으로서 전문대학의 역할 확립을 촉구했다.



시민단체, 전한길·손현보 등 7명 경찰 고발

전씨는 지난 2월 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에서 이같은 취지로 말해 논란이 됐다.또 함께 고발된 손 목사에 대해서는 세이브코리아의 자금을 지원해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전씨가 자신의 최측근들을 '가스라이팅'했고 측근에서 행동대원으로 이어지는 조직적인 지시 체계를 운영해 폭동 사태를 지시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카메라에 다 찍혔다…무등산에 ‘멸종위기 3총사’가 산다

사라진 줄 알았던 야생의 생명들이 하나둘 돌아오고 있다. 최근 전남 화순과 담양 일대를 품은 무등산국립공원에서 희귀 야생동물들의 생생한 모습이 잇따라 포착됐다. 평소 관찰이 쉽지 않은 종들이 연이어 확인되면서, 무등산 생태계가 건강성을 되찾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무인 카메라를 통해 다양한 야생동물의 활동 장면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수달은 주변을 경계하며 유유히 헤엄치고, 삵은 계곡을 건너다 미끄러져 물에 빠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해당 영상은 공단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무등산은 남부 지역에서 보기 드문 수달 서식 계곡과 담비 활동이 동시에 확인되는 생태 축으로 평가된다. 무등산에서의 관측은 전국 국립공원 생태계 회복 흐름의 일부로 볼 수 있다.



가족 먹는 찌개에 ‘변기 세제’ 넣은 40대 구속기로…“아내가 술 마셔서”

B 씨는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께 주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 홈캠 영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 씨가 찌개에 무언가를 타는 모습을 포착하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여죄 여부를 확인하는 등 보다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늘 남 돕던’ 50대 가장, 장기기증으로 4명에 ‘새 생명’

집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남성이 장기 기증으로 4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김 씨는 지난 8월 2일 집에서 씻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4남 1녀 중 셋째로 태어난 김 씨는 반도체 회사에서 10년 넘게 근무한 후 식당과 카페 등 자영업을 했다.



김건희 측 “전성배로부터 두 차례 샤넬 가방 선물 받아”…청탁 의혹은 부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5일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샤넬 가방을 받은 사실을 처음 인정했다. 다만 그라프 목걸이는 받지 않았으며, 청탁은 전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라프 목걸이 수수 사실은 명백히 부인한다”고 강조했다. 김씨 측은 그간 전씨를 통해 받은 명품 수수 의혹을 부인해왔지만, 입장을 바꾼 것이다. 검찰 조사 당시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받은 물품을 잃어버렸다고 주장해온 전씨는 본인의 첫 재판에서 “그라프 목걸이도 김씨 측에 전달했다”고 진술을 바꿨다. 이어 지난달 21일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 등을 특검에 자진 제출했다. “저의 부족함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저희 변호인단은 김건희 여사 사건과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먼저 김여사님의 깊은 사과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건희 여사는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보다 신중히 처신했어야 함에도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공소사실 3. 중 전성배 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 '개별 선서' 주장하다 국감서 퇴장

안창호 인권위원장이 대표로 하는 증인 선서를 거부하고 별도로 증인 선서를 하겠다고 주장한 것이다.김 상임위원이 "선서를 하되 형사소송법 규정에 따른 선서를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일부 여당 의원들은 "국회가 놀이터냐", "당신(김 상임위원) 무엇을 하러 왔느냐" 등 비난이 일었다.그러자 김병기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김 상임위원을 대상으로 한 소모적 논쟁을 이어가지 않겠다"며 "지난해 국감에서도 논란이 있어서 고발 조치됐는데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국회 모욕 등 행위를 반복하지 말아달라"고 경고했다.이후에도 김 상임위원이 홀로 선서를 하겠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자, 김 위원장은 재차 "불필요한 언행을 할 경우에 위원장 직권으로서 국회법 제49조에 의거해서 퇴장 조치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이에 김 상임위원은 "불필요한 언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따로 개별적으로 증언을 하겠다"고 했고, 결국 김 위원장은 김 상임위원장을 퇴장 조치했다.김 상임위원이 회의장을 빠져 나가고, 안창호 위원장이 증인 선서를 마치자 의원 질의가 개시됐다.



“모친상 당했다” 임시 석방된 사기 조직 총책, 한 달째 도주

모친상을 이유로 구치소 수감중에 임시 석방된 사기 조직 총책이 한 달 넘게 도주 중이다.



“지반침하 예방” 서울시, 하수관로 연결관 개선 착수

서울시가 하수관로 결함의 다수를 차지하는 연결관 이음부와 접합부를 개선하기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관로 내부 결함의 약 85%도 동일 부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본관 이음부는 관 교체 시 하수 이음관과 기초받침을 함께 적용해 관로 이탈을 방지하고, 관 하부의 지지력을 균등하게 유지할 방침이다. 연결관 접합부는 파손 부위를 최소 범위로 정밀 보수하는 방식을 적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시공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결함 항목별 맞춤형 정비 원칙도 구체화했다.



강원도, 여름철 피서객 역대 최대...수상안전 사망사고 대폭 감소

올해 여름철 강원도내 하천·계곡과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대였음에도 불구, 수상안전 사망 사고는 큰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중협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올해 길고 긴 여름더위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수상안전대책을 추진해 안전사고 감소와 물놀이 구역 사망자 제로라는 첫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도내 여름철 물놀이 명소를 찾아주시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 물놀이 안전사고 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올해 강원도내 수상안전 사망 사고는 전년 15건 대비 33% 감소한 10건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 대표축제 ‘치맥페스티벌’ 올해 115만명 찾아···4년 연속 100만명↑

대구 대표축제인 ‘치맥페스티벌’에 4년 연속 1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분석 결과를 보면, 축제장(두류공원·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서부정류장) 방문 인구는 약 115만명으로 평소 대비 24.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카드 매출은 평시 대비 17.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방문 인구는 지난해(123만명)에 비해 6.5% 감소했다. 실제 대구시가 2022년 빅데이터 분석을 시작한 이후 4년 연속 100만명 이상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고검, ‘이화영 술자리 의혹’ 쌍방울 계열사 압수수색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등검찰청-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토론 중 웃음을 보이고 있다.



법원, ‘약물운전’ 방송인 이경규에 벌금 200만원 약식명령

개그맨 이경규씨가 지난 6월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약물 운전 혐의 관련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 앞에 선 모습. 공황장애 약물을 복용하고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이경규씨(65)가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이영림 판사는 지난달 31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약식 재판을 받게 된 이씨에게 벌금 200만원 약식명령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1일 이씨에 대해 벌금 200만원 약식기소했다.



‘제2회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 7~9일 다채롭게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번 페스티벌의 경우 우리 대학이 라이즈 사업단을 중심으로 동삼혁신지구 기관들과 힘을 합쳐 공동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특히 대학이 직접 운영하는 오픈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해양 분야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미래 해양 인재로서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서정 국립한국해양대 라이즈 사업단장은 “이번 오픈데이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동삼혁신지구 8개 기관이 협력해 시민들에게 해양 연구와 교육의 현장을 직접 공개하는 특별한 기회”라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산업의 미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지역 해양클러스터의 역량을 한눈에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등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소속 17개 기관은 오는 7~9일 사흘간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싱크홀 대책…하수관로 '이음·접합부' 보수

이를 통해 틈새 누수와 관로 이탈, 지반 침하를 근본적으로 막겠다는 구상이다.또 연결관 접합부는 손상 부위만 정밀하게 복구하는 '국소 단위 일체형 단지관' 방식을 도입한다.



[속보]포스코 포항공장서 유해가스 유출 사고···1명 사망·3명 부상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유해 물질로 추정되는 기체를 흡입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경찰청과 포스코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50분쯤 스테인리스(STS)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성분이 파악되지 않은 유해물질이 유출됐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은 포스코 사내 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해당 화학 물질이 불산 또는 질산인 것으로 추정 중이다.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성분을 확인할 예정이다.



“우리 개가 당신보다 비싸” 주차관리원 모욕한 20대 여성 벌금형

김 부장판사는 A 씨 양형에 대해 “사람을 반려견과 비교하고 존엄한 인간의 가치에 가격을 매기는 식으로 심한 모욕을 한 점, 본인 잘못에 대한 반성보다 상대방 잘못에 대한 비난이 앞서고 있어 과연 진정한 반성을 하고 있는지 의문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창원지법 형사1단독 김세욱 부장판사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A 씨(20대·여)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모욕적인 말을 듣고 화가 난 B 씨는 A 씨 손목을 잡아당겼고, 차를 타고 출발하려 하는 A 씨 남자 친구 C 씨(20대) 앞을 가로막고 그 옷을 잡아당기기도 했다.



신영재 홍천군수 "국제 도그쇼 & 반려동물 문화축제 성공적"

‘반려인의 열린 공간, 어울림의 도시 홍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공식 프로그램인 홍천 국제 도그쇼 BIS(Best in Show) 심사, 홍천 챔피언십 도그쇼 BIS(Best in Show) 심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돼 기존 반려동물 축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구성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를 분석한 결과, 9월20일부터 2일간 개최된 이번 2025 홍천 FCI 국제 도그쇼 & 홍천군 반려동물 문화축제에는 약 3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천군은 4일 축제 추진위원과 실무자, 축제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농촌문화터미널 회의실에서 2025 홍천 FCI 국제 도그쇼 & 홍천군 반려동물 문화축제 추진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안규백 “원자력추진 잠수함, 국내에서 건조하는 것이 합당”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5일 정부가 도입을 공식화한 원자력추진 잠수함(핵추진 잠수함)을 국내에서 건조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열린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한국군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에 대해 “상당한 진척이 있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아직 대원칙에서만 이야기했을 뿐, 한국이나 미국 등 어느 조선소에서 지을지에 대한 얘기는 나온 적 없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국의 원자력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하며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건조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필리조선소는 잠수함 건조에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 장관은 원자력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해서는 한·미원자력협정 외 별도 협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건조될 원자력추진 잠수함 규모가 5000t 이상은 되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정부 차원에서 원자력을 동력으로 쓰는 잠수함 명칭을 핵추진 잠수함이 아닌 원자력추진 잠수함으로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밀 피팅·밸브 전문기업 비엠티 "친환경선박 핵심 기자재 개발 선도"

이번에 부산에서 개최된 '배관 및 기계류 국제표준화 총회'는 선박용 배관·기계 기술과 시스템 전반에 대한 표준을 개발하는 분과로 국제해사기구 규제 하의 선박 건조, 운용과 관련된 기술 표준을 주도적으로 선점, 글로벌 조선 및 기자재 산업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밀 피팅·밸브 전문기업인 ㈜비엠티(대표이사 윤종찬)는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선박·해양기술위원회 산하 '배관 및 기계류(ISO/TC 8/SC 3) 국제표준화 총회'에 참석한 국내외 대표단이 5일 회사를 찾아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보고 뛰어난 기술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윤민정 비엠티 이사는 "본사와 생산라인을 찾아주신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회사의 우수한 기술력이 조선·해양산업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음을 직접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선·에너지 산업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샴푸에 마약 숨겨 들어온 20살 군인…마약사범 76명 검거

이 중 38명이 구속됐다.이들 중에는 태국에 있는 마약상의 지시로 대마를 밀수해 온 현역 군인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군 복무 중이던 A(20)씨는 지난 3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마약 채널 운영자를 알게 되면서 마약 밀수 제안을 받게 됐다. 또 경찰은 지난 3월부터 '온라인 마약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집중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포스코 공장서 염산가스 유출 추정 사고…1명 사망·3명 부상

5일 오전 9시쯤 경북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 한 공장에서 정비 작업 중이던 작업자들이 염산가스로 추정되는 가스를 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소재 국제중 2곳 지원자 역대 최다…320명 선발에 5400여명 몰려

5일 종로학원이 서울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의 2026학년도 입학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두 학교의 지원자 수는 총 5474명으로 2009년 개교 이래 가장 많았다. 내년도 서울 소재 국제중학교 2곳의 입학 지원자 수가 5400여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이들 두 학교의 지원자 수는 2022학년도 3242명, 2023학년도 4179명, 2024학년도 4596명, 2025학년도 5439명, 2026학년도 5474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강동 천호동 칼부림 피해자 1명 숨져…경찰, 구속영장 방침

서울 강동구 천호동 흉기 난동으로 피해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여성 1명이 끝내 숨졌다. 조씨는 해당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의 직전 조합장이었으며 지난 9월 해임됐다. 조씨는 지난 7월 강제추행한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서 약식기소됐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 "실력과 인성 키우는 교육"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은 “전북교육청은 지난 3년간 모든 정책의 중심에 학생을 두고 최고의 교육을 위해 교육의 본질에 충실해왔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내실 있게 실행해 우리 아이들의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워가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교육부 평가에 대해서는 “늘봄학교 지원 강화, 학생 마음 건강 증진, 학교 폭력 근절 노력, 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 조성, 수업혁신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면서 “그중에서도 ‘늘봄학교 지원강화’가 전국 우수 정책 사례로 선정돼 최우수교육청 선정에 따른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전북교육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체계를 확립했다는 의미”라며 “교육청 직원들의 정책적 노력뿐 아니라, 학교 현장과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직원들을 치하했다.



강릉 정동심곡항·고성 대진항 어촌신활력증진 공모 최종 선정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2026년 공모는 기존 3개 유형을 2개 유형으로 재편해 진행됐다.강릉 정동·심곡항은 2020년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어항시설 보강과 바다부채길 연장사업을 완료한 지역으로, 이번에는 '어촌회복형' 사업에 선정됐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서 화학물질 누출…1명 사망·3명 경상

5일 오전 공장에서 정비 작업 중이던 작업자들이 화학물질에 노출돼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은 인원 30명, 차량 11대 등 119특수대응단이 출동했으며,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에 따르면 화학물질은 질산 또는 불산으로 추정된다.



<호텔소식> 윈덤그랜드부산, 연말 'Early Black Week' 특가 프로모션

아울러 선착순 100명에게는 유러피안 니치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 트래블 키트'를 증정한다.투숙 기간은 1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가능해 겨울부터 봄까지 다양한 시즌 여행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부산은 겨울철에도 비교적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며, 기온이 높아 눈이 잘 내리지 않아 한겨울에도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윈덤그랜드부산은 객실에서 바라보는 일출로 유명하다.프리미엄 타입 객실에서는 붉게 물든 수평선이 서서히 떠오르며 바다 위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이러한 풍경 덕분에 호텔은 '부산 일출 맛집'으로 불리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는 겨울 힐링 여행지로 손꼽힌다.이 호텔 관계자는 "이번 '얼리 블랙 위크(Early Black Week)'는 블랙 프라이데이보다 한발 앞서 연말과 내년 초 여행을 미리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한 조기예약 프로모션"이라며 "비교적 따뜻한 겨울을 맞는 부산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여유로운 바다 풍경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女 일하는 곳만 노려 흉기 협박… 5000원 뺏은 20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두 번째 범행 장소 주변을 서성이던 A씨를 붙잡았다.



부대 몰래 외국 휴가 간 해군, 대마 밀수 가담…마약사범 76명 검거

랜덤 채팅앱과 해외메신저를 통해 마약류를 유통하던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압수된 마약류는 대마·필로폰·케타민 등 총 5.3㎏ 규모로 시가 37억원 상당이며, 범죄수익금 1억3200만원이 환수됐다. 이어 5월에는 친구 B씨(20)를 시켜 여행가방에 진공 포장된 대마초 10㎏을 숨겨 국내 반입하게 하는 등 총 10.2㎏을 밀수했다. 압수수색과 디지털포렌식 등을 통해 A씨와 B씨의 해외 출입국 기록, 휴대전화 메시지, 대마 인계 사진을 확보했고, 인천공항 화장실·남양주 은닉지 등에서 실제 밀수 장면과 유통 정황 영상도 확보했다.



정부, 첨단 의료기기 R&D에 7년간 9400억 원 투자한다

정부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총 9408억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의료기기 연구개발(R&D)을 본격 추진한다. 또 연매출 100억 원 이상 의료기기 9건 개발과 상급종합병원 도입 22건을 목표로 설정했다.정부는 이날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연구자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사업 구조와 2026년도 신규과제 일정 등을 안내했다. 설명회에는 산·학·연·병 관계자들이 참석해 질의응답과 현장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58년만에 열린 비밀의 숲...서울대 안양수목원 상시 개방

시와 서울대는 국유재산 무상양여 및 수목원 개방을 위해 지난 2018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수차례에 걸친 협의와 6차례 시범 개방을 진행해왔으며, 올해 2월 '관악수목원 전면개방 및 국유재산 무상양여를 위해 법적효력이 있는 협약(MOA)'을 체결했다. 이번 상시 개방은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이해와 체험 및 교육, 시민 건강 증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실현하기 위해 안양시와 서울대가 뜻을 모은 결실이다. 이를 위해 시와 서울대는 이날 오전 서울대 안양수목원에서 개방 기념식을 개최했다.



부안군,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선정

권익현 부안군수는 "어촌회복형 사업 선정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환경 개선과 어업활동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부안군은 지속가능한 어촌경제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 머물고 싶은 어촌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과 투자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어촌마을 정주환경 개선 △공동이용시설 및 생활 SOC 확충 △호안·진입로 정비 등 안전방재 인프라 구축 △어항·어업기반시설 보강 등에 나선다.



지적장애인 ‘배달노예’로 착취한 20대 부부, 항소심서도 실형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양진수)는 5일 노동력 착취 약취와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28)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함께 기소된 A씨의 전 부인 B(27)씨에게는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



전주시의회, 18일부터 행정사무감사

이남숙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시민의 뜻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현장의 목소리가 살아 있는 행정감사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의회는 내실 있고 깊이 있는 행정감사를 위해 시민제보를 받는다. 제보 대상은 △위법·부당 행정행위 △시정 개선 및 건의 사항 △예산 낭비 사례 등이며, 제보 내용은 의회 검토를 거쳐 감사 대상에 반영하거나 향후 의정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출품 공모 시작

올해는 원활한 접수와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지난 영화제보다 10일 빠르게 공모가 마감될 예정이다.출품 자격은 올해 1월 이후 제작된 영화다. 국내 상영 전적이 없는 코리안 프리미어(국내 최초 상영) 또는 그 이상 프리미어 조건을 갖춘 작품이다. 한국경쟁 부문은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 연출작만 출품할 수 있다.



시동 꺼달라 하자 “우리 개가 당신보다 더 비싸” 주차관리원 모욕한 20대

차량 시동을 꺼달라는 주차관리원에게 “우리 개가 당신보다 더 비싸다”라며 모욕적 언행을 한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1단독 김세욱 부장판사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화가 난 B씨는 A씨 손목을 잡아당겼다. C씨도 B씨 손목을 잡아당기고 상체를 밀쳤다.



2025 울산광역시명장에 미용분야 조순남, 제과·제빵분야 박영태 선정

미용 분야 조순남 명장은 중구 옥교동에서 48년간 조희미용실을 운영하며 지역 미용산업 발전에 힘써 왔다. 울산시는 미용 분야에 조순남씨, 제과·제빵 분야 박영태씨 등 2명을 올해 ‘울산광역시명장’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울산광역시명장은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위상과 기술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선정해 온 제도로, 지역 산업 발전에 공헌한 최고 수준의 기술인을 발굴·예우하고 있다.



‘1900억 부당이득’ 혐의 방시혁 3차 소환 조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방 의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약물 운전' 이경규, 벌금 200만원 약식명령

이씨는 지난 6월 8일 오후 2시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약물 복용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로 약식 재판에 넘겨진 개그맨 이경규 씨(65)가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이영림 판사는 지난달 31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씨에게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선고했다.



“현직 의사, 소방청장 직대에 ‘좌빨 XX’ ‘서윗 중년’ 조롱-비하”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5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제22회 순직소방공무원 초무식‘에서 추모식사를 하고 있다. 그는 김 직무대행의 사진과 함께 “니 부모가 STEMI(급성심근경색)인데 CAG(관상동맥조영술) 안 되는 응급실에 던져놓고 가라는데? 청장님아 ‘선정 주체가 119면에 선정 책임도 119구급대에’ 이게 상식이냐? ㅋㅋㅋ 주체는 소방이고 책임은 병원? 그러면서 “응급의료체계는 상호 존중과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공공 시스템”이라며 “공직적 윤리 의식과 언행의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고 했다.



섬에서 돌 주은 게 무혐의라면, 그 돌은 누구에게 돌려줘야 할까

지난 4월 A씨는 동료들과 경기 안산시 단원구 풍도에서 수석을 줍다가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채집한 수석 17점을 경찰에 임의 제출했다. 하지만 경찰은 A씨에게 수석을 돌려주지 않았다. 해당 수석이 국가의 소유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A씨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수석을 돌려달라는 민원을 신청했다. 권익위는 경찰이 A씨에게 수석을 돌려줘야 한다고 판단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 기부…뜻깊은 20주년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암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서울아산병원이 5일 밝혔다. 원래 185cm였는데 지금은 176cm 정도 된다”며 사고 후 신체적 변화를 밝히기도 했다.



법원, '약물 운전 혐의' 이경규 벌금 200만 원 약식 명령

불복할 경우 약식명령문을 송달받은 날부터 일주일 내에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검찰은 지난달 21일 이씨를 벌금 2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이씨는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고검, '이화영 연어 술파티 의혹' 쌍방울 계열사 압수수색

검찰은 김 전 회장 등이 쌍방울 법인카드로 음식과 술을 결제해 검찰청에 들여왔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한국 해운, 탄소집약도 ‘미흡’ …“탄소중립 적극 이행해야”

한국 선박 상당수가 국제 탄소집약도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아 운항 중단 위험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탄소 감축 로드맵을 세웠지만 화석 연료 의존도가 높아 탄소규제로 인한 경쟁력 저하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D등급 선박 비중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기후솔루션은 CII 규제를 토대로 자체 데이커를 구축해 등급을 추정해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국내 해운사가 직접 소유한 선박 외에 직간접적으로 임대·운영하고 있는 모든 선박이다. 별도의 포장이나 상자 없이 화물을 운송하는 벌크선 역시 4척 중 1척 이상이 D등급 이하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절차를 밟지 않으면 운항 제한을 받을 수 있다. 국내 해운사들은 저마다 탄소 감축 전략을 세우고 있지만, 계획에 그칠 뿐 현장 이행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선사 가운데 대체연료 사용 비율을 명시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부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값싼 전기 공급 가능"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와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관리 효율화를 핵심 내용으로 추진한다.분산특구 대상 지역은 에코델타시티, 명지지구, 강서권 6개 산업단지로 면적은 총 49.9㎢(1511만평)에 달한다.부산 분산특구 사업은 총사업비 2094억원(민간)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다.이번 사업의 핵심인 ESS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활용해 생산된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 시 공급함으로써 계통 안정성과 에너지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장치다.시는 이번 분산특구 지정으로 전력 소비가 많은 산단 특성상 직거래를 통한 전기료 절감이 기업 경쟁력 제고로 직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산업체 전기요금의 경우 총 500㎿h 규모의 대규모 ESS 설치를 통해 기업들은 심야 등 저렴한 시간대에 충전한 전력을 피크 시간대에 활용함으로써 기업별 최대 8% 수준, 부산 전체적으로 연간 157억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또 분산특구 내 ESS 구독 서비스를 통해 총 250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비 절감 효과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해소로 연간 44억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안정적이고 저렴한 전력 공급 기반 확보로 향후 첨단기업 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박형준 시장은 "전국 최초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넘어 부산의 산업 경쟁력과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시는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친환경 에너지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아파트 주차장 무단사용해 스티커 붙이자 "나 공무원인데 왜 붙여"

A씨는 "주차 차단봉 없는 아파트라지만 엄연한 사유지인데, 행사를 한다면 별도 주차 공간을 마련하거나 최소한 사전 협의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취지는 좋은 행사지만 공무원들이 무단 주차를 하는 것도 모자라 오히려 단속에 항의하는 태도를 보여 황당했다"라고 말했다. 구청 행사에 참가한 울산 남구청 공무원과 행사 관계자 등 70여 명이 남의 아파트 주차장을 무단으로 사용하고도 오히려 적반하장식의 태도를 보여 비난을 사고 있다. 당시 남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20여명, 자생 단체 관계자 50여명 등 행사 운영 인력 70여명이 쉼터공원 주변 아파트 단지 주차장을 이용하면서 주민 불편이 발생했다.



"'진짜 성장' 실현할 지식재산 총괄부처 역할 다할 것"

김 처장은 이어 "우수한 지식재산이 거래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AI를 매개로 중개자 역할을 하겠다"면서 "지식재산에 대한 정당한 가치평가 체계를 구축해 지식재산이 투자의 대상이자 글로벌 시장 진출의 무기가 되는 경제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용선 초대 지식재산처장()이 인공지능(AI) 및 지식재산 데이터를 활용한 첨단기술 확보와 기술혁신형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취임 일성으로 강조했다. 김 처장은 "지식재산처는 여러 분야의 박사급 인력과 변호사, 변리사 등 정부 내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곳"이라며 "새롭고 진보적인 아이디어가 실용적 정책으로 이행되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의 땀과 노력에 대해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상목, 한덕수 내란재판 증인 불출석…"연락 안 되는 상태"[영상]

재판부는 "여러 차례 연락했는데 전화로 연락이 안 되는 상태고, 증인 소환장도 송달이 안 된 상태로 확인된다"고 밝혔다.다른 증인들에 대한 신문 일정도 변경됐다.



“한국은 음주운전 강력처벌 안 되나요?”..日모녀 가족이 던진 질문

일본은 단순 음주운전으로도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만엔(약 870만원) 이상의 벌금에 처해지기 때문이다. 음주운전으로 치상사고를 일으켰을 경우, 피해자 사망 시 최대 3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주목할 부분은 법정 최고형의 범위가 아니라 실제 판결이다. 지난 2006년 후쿠오카 우미노나카미치대교에서 만취한 20대 공무원이 일가족이 탄 SUV 차량을 들이받아 추락하면서 5명의 가족 중 3명의 자녀가 물에 빠져 숨진 사건이 대표적이다. 당시 가해자는 징역 20년형을 받았다.이 사고를 보도한 TV아사히는 “한국에서는 음주운전이 다발하고 있으며 수치는 일본의 6배다.



국가철도공단, ‘2025 스마트 건설·안전·AI 엑스포’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도로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이 행사는 정부·공공기관·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해 건설 안전·기술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상생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건설 혁신 사례를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공단은 엑스포 총괄·주관 기관으로 ‘건설 AI 특별관’을 비롯해 250여개사 총 750여개 부스를 차리고 관람객들이 AI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와 스마트 건설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또한 △철도 BIM AR 체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 △AT기능형 상분리 스코트변압기 등 철도 분야의 스마트 기술을 전시하며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엑스포는 AI와 안전을 중심으로 건설 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철도 분야의 스마트 건설 기술 고도화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인프라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대륜, 미국 현지 사무소 개소...한국 기업 글로벌 법률지원 본격화

한국에서 대륜과 자문 계약만 맺어도 미국 현지 법률 서비스를 직접 연계받을 수 있게 되면서, 비용 절감은 물론 책임성 있는 원스톱 법률 지원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실제로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메디코스바이오텍은 최근 대륜과 법률 자문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시장 확장을 본격화했다.김순철 메디코스바이오텍 사장은 "국내에서 미국 법률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어 실무적으로 매우 편리하며, 비용 측면에서도 큰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대륜 손동후 미국변호사(뉴욕주)는 “국경을 넘어 의뢰인의 니즈에 충실히 응답하는 팀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며 글로벌 법률 서비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탈 허쉬버그 변호사(뉴욕주)도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도 원활하게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국일 경영대표는 “대륜은 ‘소비자 중심’이라는 법률서비스의 본질을 잊지 않고, 국경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철학을 실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번 미국 진출은 그 첫걸음”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울산대, AI 대학원 설립.. 내년 산업 AI 석사과정 등 60명 모집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국가 차원의 AI 인재양성 정책 확대에 발맞춰, 울산 산업 구조에 특화된 산업 AI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글로벌 인더스트리얼(Global Industrial) AI 대학원’(가칭) 설립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모빌리티, 제조, 에너지 등 울산의 핵심 산업군에 직결된 AI 융합기술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현지 글로벌 거점산업의 고도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미래 경쟁력의 심화’에 기여하는 교육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글로벌 인더스트리얼 AI 대학원은 산업 특화형·현장 중심형 AI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유해물질에 1명 사망·3명 화상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호흡 곤란과 흉부 통증을 호소해 자체 응급조치를 한 뒤 사설 구급차로 이송했으나 근로자 A씨(54)가 이송 도중 숨졌다.나머지 3명은 모두 30대 근로자로 신체 일부에 화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포스코 측은 화학 물질 누출이 계속되자 사고 발생 2시간 뒤인 오전 11시 14분께야 소방당국에 조치를 요청하기 위해 사고 발생 사실을 신고했다.119특수대응단과 포항남부구조대 등 소방관 30명과 차량 11대가 출동해 공장의 한 분리된 배관에서 불산으로 추정되는 가스 누출을 확인하고 배관을 연결했다.이 과정에 흡착포를 활용해 독성 물질을 모두 제거했으며, 낮 12시 48분께 잔류 가스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소방당국은 또 해당 화학 물질이 불산 또는 질산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사고 당시 작업 환경과 보호구 착용 여부 등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고검, '연어·술파티 회유 의혹' 쌍방울 계열사 압수수색

앞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지난해 4월 법정 증언을 통해 2023년 수원지검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이재명 대통령이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기 위해 술과 외부 음식이 반입된 자리를 마련해 회유했다'는 취지로 폭로했다.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연어·술파티 회유 의혹'을 조사하는 서울고등검찰청이 쌍방울 그룹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이날 압수수색은 서울고검이 최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쌍방울 직원 2명을 배임 혐의로 입건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개가 당신보다 비싸" 70대 주차관리원에 막말 20대 女

창원지법 형사1단독 김세욱 부장판사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경남 김해시 한 지하 주차장에서 주차관리원인 70대 여성 B씨에게 "개가 죽으면 보상해줄 거냐, 우리 개가 당신보다 더 비싸다"라고 말해 B씨를 모욕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에 대해서는 먼저 물리력을 행사한 점을 들어 벌금 150만원을, C씨에 대해서는 B씨가 차를 가로막아 폭행에 이르게 된 점 등을 고려해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광운대 ‘AI미디어솔루션’ 계약학과 석사과정 첫 모집

광운대학교(총장 윤도영)가 미디어 분야에 특화한 계약학과 석사과정 ‘AI미디어솔루션학과’의 내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원은 20명 내외다.내달 첫 모집하는 이 과정은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을 커뮤니케이션·저널리즘·광고·콘텐츠 제작 전반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업 과제를 기획부터 실제 적용까지 구현할 수 있도록 2학기 연속 실무 프로젝트로 구성했다.수업은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다. 실습·집합 수업은 토요일에 편성했다. 과정은 총 24학점으로 운영된다.



"가세연은 유명인 물어뜯어야 돈 번다"…은현장, 김세의 직격

조사 중 '파이팅', '저도 구독자입니다'라고 말한 수사관도 있었다"고 주장했다.이 발언이 알려지자 경찰 내부에서도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스스로 깎아내렸다"는 비판이 나왔다. 은현장은 "가세연의 정치 콘텐츠를 모두 삭제하고 '가로세로 장사연구소'로 바꾸겠다"며 "밀키트 회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유지희



울산시, 미용 조순남·제과제빵 박영태 명장 선정

울산시는 올해 ‘울산광역시명장’으로 미용 분야 조순남 씨와 제과·제빵 분야 박영태 씨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조 명장은 중구 옥교동에서 48년간 미용실을 운영하며 지역 미용 산업 발전에 힘써왔다.



'약물 운전' 이경규, 벌금 200만원 약식명령

약식명령은 별도릐 재판 없이 벌금과 과태료 처분이 내려지는 절차로, 불복할 경우 약식명령문 송달을 받은 날로부터 일주일 내로 정식 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이씨는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차를 타고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차주가 절도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은 주차관리 요원이 차를 혼동해 이씨에게 잘못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당시 이씨는 음주를 하진 않았지만,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며 약물 복용이 확인됐다.이씨는 "공황장애 약을 먹고 몸이 아플 때는 운전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해병특검, '이종섭 범인도피 의혹' 尹정부 외교안보라인 줄소환

다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이같은 계획에 이의를 제기하며 실제 조사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특검팀은 조사 계획에 변경이 없다고 강조했다.



오는 8일 서울 도심권 대규모 노동단체 집회…"고통 혼잡 예상"

서울경찰청은 오는 8일 오후 종로·을지로·장충단로·여의도 일대 등 도심권에서 노동단체 조합원 수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을지로는 DDP교차로~을지로입구교차로 구간 차량을 통제하고 퇴계로 방면으로 우회시키며, 여의도권 여의대로 역시 반대편 차로를 가변차로로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경찰은 세종대로와 장충단로는 집회장 반대편 차로를 가변차로로 운영하고, 행진 시 종로는 종로2가교차로~흥인지문교차로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활용해 노선버스와 일반차량이 함께 통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어려운 이웃돕던 50대 가장’…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생명’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지난 8월 19일 김익기(54)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고 5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8월 2일 자택에서 씻던 중 쓰러졌는데 이를 가족이 발견하여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김씨는 유족의 동의로 심장과 폐장, 신장 양측을 기증하여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완패’ 뉴진스 전속계약 항소심도 난항 예상...“새 증거 없인 판결 유지”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패소한 뒤 항소를 예고했다. 이로 인해 “양측 간 신뢰관계가 깨어졌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했다.특히 재판부는 뉴진스 측 주장 대부분을 증거에 기반해 하나씩 반박했다. 오히려 민 전 대표가 해임 이후 어도어의 프로듀싱 제안을 거절한 점도 강조했다. 또 민 전 대표 해임 과정의 사내 감사가 적법했고, 감사 중 확보된 메시지 내용의 증거능력도 모두 인정됐다.



경남 청년 고용률, 전국 하락세 속 ‘상승’···고용회복 신호

경남도는 올해 3분기 도내 청년 고용률이 1분기보다 3.2% 상승한 39.0%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국 청년 고용률은 45.7%에서 45.3%로 0.4%포인트 하락해 경남의 고용률 상승이 두드러졌다. 경남 청년 실업률도 개선됐다. 1분기 7.9%였던 실업률은 3분기 4.2%로 감소해 전국 시도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구직활동과 노동시장 참여도를 더 정확하게 반영하는 지표이다. 경남의 청년 고용률은 전국 평균에 못 미친다. 가장 큰 요인으로는 높은 대학 진학률이 지목된다.



강동구 재개발사무실 흉기 난동 ‘중상 피해자’ 결국 숨져···경찰, 보복 혐의도 검토

서울 강동구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 1명이 숨졌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4일 벌어진 ‘재개발조합 사무실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 3명 중 중상을 입은 50대 여성 A씨가 같은날 오후 숨졌다고 5일 밝혔다.



"구역질 나"…품 안에 반려견 보고 소리친 아이들에 황당

당시 A씨는 반려견을 품에 안고 있었고, 반려견도 짖지 않고 있었다. 이후 엘리베이터에 엄마와 아이 두 명이 타더니 "강아지잖아. 완전 디스거스팅(disgusting). 구역질 나. 엄마 나 내릴래"라고 했다. 아이 엄마는 "빨리 그냥 타"라고 했지만, 아이는 "나 강아지 알레르기 있잖아. 더러워"라며 코와 입을 막았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기분이 나빠서 한 소리 해야 하는 건가 싶다.



김지형 신임 경사노위 위원장 “민주노총 복귀 위해 삼고초려 불사”

김지형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완전한 회의체를 이루는 것”을 언급하며 “삼고초려나 그 이상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사노위는 노사와 정부가 고용노동정책 및 이와 관련된 경제·사회정책을 협의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다. 그러나 민주노총은 1999년 경사노위의 전신인 노사정위원회 탈퇴 이후 경사노위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장관급인 경사노위 위원장에 김지형 대법관을 임명했다. 전북 부안 출신인 김 신임 위원장은 전주고와 원광대 법대를 거쳐 사시 21회로 판사에 임용된 이후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대법관을 지냈다.



“융합형 인재 양성하려면 자기설계전공 등 유연한 학사제도 만들어야”

이주열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장(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사진)이 시대에 맞는 대학 가치와 역할 모색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부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대학이 자체적으로 정한 혁신 과제를 통해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고등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부는 대학별 혁신 성과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현재 국립대를 제외한 4년제 일반대학 138곳이 참여하고 있다. 각 대학 여건과 특성에 따라서 혁신 내용은 다를 수 있지만, 혁신은 기본적으로 모든 대학에 필수적이다. 기존 정부 정책과 달리 대학이 스스로 혁신 방향을 설계함으로써 ‘자율 혁신’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교수와 전문가가 체계적으로 상담하고 졸업 후 멘토링한다.”“유연한 학사제도 정착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라이즈가 추구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대학 역량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전공 수업이 아닌 교양 수업을 통해서라도 학생들이 기초 학문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법무법인 화우, 윤지훈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이수영 전 EMK 대표 영입[로펌소식]

법무법인 화우는 윤지훈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과 이수영 전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EMK) 대표이사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윤 고문은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성공회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민간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하던 윤 고문은 2013년 박남춘 의원실 수석보좌관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해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국정상황실과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2020년 인사수석비서관실 인사비서관으로 임명됐다. 특히 민간기업은 물론 국가위원회 등에서 의장을 역임하며 국가 정책자문 영역에서도 폭넓은 역할을 수행해왔다.



"단체 예약인데요"…올해 사칭 '노쇼 사기' 피해 4506건 접수

최근 강원경찰청이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노쇼(예약취소) 사기' 조직 114명을 검거하고 수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전국 단위 노쇼 사기 피해가 이미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허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올해 1∼9월 전국 노쇼 사기 현황 자료에 따르면, 피해 접수는 4506건으로 이 중 865건에서 309명이 검거됐으며 피해액은 737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노쇼 사기는 군부대, 경호처, 정당 등의 기관을 사칭해 "단체 예약인데요"라며 접근한 뒤 대량 주문을 가장해 거래처 신뢰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대리 구매를 유도해 범죄 계좌로 송금하게 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이들은 대량 주문으로 인한 '단골 확보' 기대 심리를 교묘히 이용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노린다.



QS 아시아대학평가서 한국 10위권 ‘전무’…최다 배출 국가는 ‘이곳’

홍콩과학기술대학은 올해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6위를 차지했다. 연세대학교 전경. 연세대는 올해 QS 아시아대학순위에서 11위를 차지해 국내 1위를 달성했다. 4일 QS는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QS 고등교육 서밋: 아시아·태평양 2025’에서 아시아 지역 대학 순위를 공개했다. 한국 대학이 10위권에 단 한 곳도 오르지 못한 것은 2022년 이후 처음이다.작년과 비교하면 연세대는 두 계단, 한양대는 한 계단 하락했다. 반면 서울대와 고려대는 각각 한 계단씩 상승했으며, 성균관대는 순위를 유지했다. 한편, KAIST는 해외 교수들에게 설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이번 결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홍콩 대학들의 약진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10위권에 3개 대학이 포함됐지만, 올해는 5개로 늘었다.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학생들의 하버드 등록을 제한하며 학생 일부가 홍콩으로 편입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훈 “문화유산 옆 건축물 높이 제한은 권위 이어가겠다는 고정관념”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서울 중구 순화동에서 열린 ‘녹지생태도심 선도사업 서소문빌딩 재개발사업 착공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오 시장은 5일 ‘녹지생태도심 선도 사업 서소문빌딩 재개발 사업 착공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 가치체제에 대한 새로운 토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재개발 사업시행자는 이 지역에 종로 변 높이가 98.7m, 청계천 변 높이가 141.9m인 건물을 세우는 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이런 지적에 오 시장은 “서울시가 개발에 눈이 멀어서 빌딩 높이를 높이면서 우리의 문화유산인 종묘를 그늘지게 한다 이런 일각의 오해가 있다”면서 “저희가 시뮬레이션 해보니까. 그는 세운4구역 재개발은 시가 추진하는 녹지생태도심 사업과 직결된 이슈라고 말했다.



법무법인 광장, 허훈 전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장 영입[로펌소식]

허 변호사는 광장 형사그룹에서 노동, 중대재해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허 변호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노동법학과에서 법학석사(노동법) 학위를 취득했다.



무단이탈 中관광객 6명 중 5명 검거…"남은 1명 추적 중"

지난 9월 29일 인천항을 통해 무비자로 입국했다가 사라진 중국인 6명 중 1명이 추가로 붙잡혔다. 이들은 9월 29일부터 시행된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제도가 아닌, 무비자 체류 3일이 허용되는 크루즈 관광 상륙허가제를 이용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조사대는 인천항을 통해 무단 이탈한 중국인 관광객 6명 중 5명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다.



바른·KORPA, '포스트 ESG 시대 리스크 거버넌스' 포럼 성료 [로앤비즈 브리핑]

1세션에서는 '한국기업 리스크 거버넌스 현안과 도전'을 주제로 국내 기업의 거버넌스 개선 방향과 통합형 내부통제 혁신 방안을 다뤘다. 신현한 교수는 한국 기업의 저평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거버넌스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신 교수는 "기업 가치는 주주에게 투명한 정보 제공과 시의적·일관적·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높아진다"며 "이사회는 기업 신뢰를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은 이사회를 '파트너'로 인식하고 전략적 의사결정을 함께 수행하는 구조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준화 교수는 한국형 기업 리스크 관리의 현실을 짚으며 "이제는 '시스템이 관리하는' 경영의 철학과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패널들은 각 산업별 리스크 관리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며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와 ESG 규제 대응을 위한 기업 차원의 선제적 전략을 논의했다. 2세션에서는 '국내기업 리스크 관리의 현주소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중견·중소기업의 GRC(지배구조·위험관리·규정준수) 적용 방안과 AI 기반 리스크 관리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박 변호사는 "중견·중소기업은 재무적 리스크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이제는 개정 상법 등 제도 변화를 반영해 단순 준법경영을 넘어서는 리스크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리스크 경영 혁신을 위해서는 강력한 리더십과 데이터 통합이 핵심"이라며 "통합적 GRC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인프라 통합과 AI 기술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속보] 김건희측, 지난 3일 '샤넬백 수수 시인' 의견서 법원 제출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부 자산매각 중단과 관련해 각 부처에 긴급 지시를 내렸다. 김 총리는 5일 "헐값 매각 우려가 제기된. .



'울산프로야구단' 내년부터 퓨처스리그 참가.. 울산시·KBO 협약

울산문수야구장에서 총 58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KBO는 안정적인 창단과 최고의 퓨처스리그 구단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단장·코칭스태프 구성, 선수 선발 등 구단 창단 및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랑구 다세대주택 화재로 30대 남녀 사망…전기 이륜차 발화 의심

오는 6일 합동 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천호동 흉기난동' 피해자 1명 결국 사망

경찰은 피의자에게 살인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천호동 소재 조합 사무실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으로 치료를 받던 피해자 1명이 사망했다.



대구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개최·43일간 회기로

이날은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대구교육감의 시정연설이 예정돼 있다.이어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진숙, 영등포서장 등 경찰 고발…"엉터리 소환조사"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서울영등포경찰서장과 본인을 수사하는 실무 담당자 등을 직권남용죄로 고발했다.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검에 지난달 27일 경찰의 3차 소환조사가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 형식적인 조사였다며 영등포경찰서장과 본인 사건을 담당하는 수사2과장, 그리고 '성명불상의 공범'을 피고발인으로 하는 고발장을 접수했다.서울경찰청장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도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의심되지만 직접 증거를 입수하지 못해 성명불상의 공범으로 표기했다는 게 이 전 위원장 측 설명이다.이 전 위원장 측은 고발장에서 "피고발인들은 10월 2일 고발인(이 전 위원장)을 체포한 후 10월 4일 체포적부심사가 인용되어 석방될 때까지 2회에 걸쳐 고발인을 충분히 조사하였으므로 고발인에 대해 굳이 추가 조사를 할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았음에도 10월 27일에 3차 출석하게 했다"며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의무없는 일을 하게 하였으므로 피고발인들을 직권남용죄로 처벌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고발 취지에 적었다.이 전 위원장은 이날 고발장 제출 전 취재진과 만나 "경찰의 6차례의 소환 요구 상당수가 엉터리였다"며 "민주당이 나를 고발한 논리대로라면 이재명 대통령의 5개 재판 12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라고 주장한 조원철 법제처장 역시 민주당이 정치중립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경찰 또한 얼른 소환해 불출석시 체포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또 이 전 위원장은 이 대통령을 겨냥하며 "대한민국을 동물농장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사랑인 줄 알았는데 1000억 털렸다”…AI가 진화시킨 ‘로맨스 스캠’ 공포

최근 캄보디아 사태를 계기로 연애 빙자 사기를 뜻하는 '로맨스스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 발달과 맞물려 사기 수법이 진화하며 피해 규모가 급증할 거라는 우려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로맨스스캠 신고 피해액은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로맨스스캠 범죄 일당은 범행 대상을 선별하기부터 금전을 요구하기까지 범행 단계별로 유인책을 별도로 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는 탓에 수사망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일각에선 기술 발달로 인해 로맨스스캠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접근하거나 화면을 조작해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사례가 잇따른다.



영암군, 농가와 기업 상생 도모하는 '로코노미(Loconomy)' 선도

얌샘김밥의 '김밥'과 '볶음밥'에는 청정 영암쌀로 지은 밥이 들어가고, 바나프레소의 '고구마라떼'와 반올림피자의 '고구마피자'에는 영암 황토에서 자란 고구마가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앞서 영암군은 다양한 '로코노미' 제품 개발을 위해 바나프레소, 반올림피자, 얌샘김밥 등 전국 인지도를 가진 프랜차이즈 기업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생의 기반을 마련했다.이달에는 '라떼맛집'으로 알려진 백미당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구마 아이스크림'를 출시할 예정이다.기업을 거쳐 판매된 영암 특산물은 지난 10월 현재 무화과 121t, 고구마 200t, 영암쌀 212t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기업들도 물류비·광고비 등 마케팅 비용을 제공받으며 인기 속에 판매 중이다.아울러 지난해 5~6월에는 카카오메이커스와 온라인 영암몰에서 지역 7개 업체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기획전을 열어 2억2200만원의 판매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영암군은 내년부터 로코노미 사업을 '2단계 확장 모델'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우선 업무협약 발굴 기업을 확대하고, '로코노미 지원 사업' 예산을 증대해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가에게도 참여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경찰이 '피의자'로 지목한 지적장애인, 검찰 수사로 무혐의

법원은 지난 4월 B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으며 항소심이 기각돼 지난 8월 형이 확정됐다.서부지검 관계자는 "보완수사를 통해 진범을 밝혀 억울한 피의자를 구제한 사례"라고 밝혔다.



서재 품은 정류장에서 독서벤치까지···서초 책있는거리, 책향기 진해져[서울25]

걷고 머물며 책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특화 거리다. 책을 가까이하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는 책 모양의 마을버스 정류장, 계단형 독서벤치, 글씨 조형물 등을 도입해 거리 전체를 독서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먼저 조달청과 국립중앙도서관 앞 마을버스 정류장 2곳을 책을 형상화한 특화 디자인으로 조성했다.



크리스틴컴퍼니, 생성형 AI 기반 신발디자인 플랫폼 '슈캐치' 첫 공개

크리스틴컴퍼니는 이번 PFB 2025 시연과 DAN 2025 참가를 통해 '슈캐치'가 AI 신발 디자인 산업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슈즈테크 기업 크리스틴컴퍼니(대표 이민봉)는 지난달 27일 부산에서 열린 PFB 2025(패패부산 2025)에서 생성형 AI 기반 신발 디자인 플랫폼 '슈캐치(ShoeCatch)' 베타 버전을 최초 공개하고 시연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슈캐치'는 크리스틴컴퍼니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산업특화형(Vertical) AI 플랫폼으로 신발의 디자인·제조·브랜딩 과정을 하나의 통합 작업 공간에서 처리할 수 있는 'AI 워크플로우 솔루션'을 제공한다.



“나한테 욕했어?” 행인 무차별 폭행 20대 2명, 징역 6년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사건 발생 이틀 만에 이들을 검거했다.



김건희, 오는 26일 결심공판···이르면 연내 선고 가능성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월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게이트 관련 공천개입, 통일교·건진법사 관련 청탁 및 뇌물 수수 의혹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에 대한 1심 재판 절차가 오는 26일 마무리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5일 자본시장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여사의 6차 공판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결심공판에서는 김 여사에 대한 피고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 여사는 그간 전씨를 통해 받은 명품 수수 의혹을 부인하다가 이날 법률대리인단을 통해 일부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



2030세대 80%는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 부정적"

20대와 30대 10명 중 8명은 보험료율을 인상하는 국민연금법 개정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20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국민연금 현안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20대의 83.0%, 30대의 82.8%가 보험료율 인상(9%→2033년 13%)에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이는 전체 응답자 중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73.4%보다 높은 것으로, 향후 30년 이상 국민연금 부담을 짊어져야 하는 20~30대 젊은 세대의 국민연금에 대한 인식을 보여준다.40대와 50대의 부정적 응답은 각각 74.5%, 74.3%로 평균 수준에 머물렀다.



관악구, 방치 자전거 84대 수리해 기증···취약계층 이동 편의 높여[서울25]

서울 관악구는 지난 4일 ‘자전거 사랑의 나눔’ 행사를 열고 수리한 방치 자전거를 취약계층에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총 84대의 자전거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구는 2012년부터 방치된 자전거를 재활용해 취약계층에 기증하는 자전거 사랑의 나눔 사업을 하고 있다.



임실군 '종합지도'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설치

행정 구역별 맞춤형 종합지도는 전자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들이 보기 편하게 최신 항공 사진과 행정구역 경계, 토지 지번 및 지적선, 버스정류장, 마을회관, 공공시설 등 위치 정보를 담아 액자 형식으로 제작했다. 전북 임실군은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 행정 구역별 맞춤형 종합지도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심민 임실군수는 "고령자들이 종합지도에 표시된 토지 정보를 쉽게 확인해 행정서비스 이용이 용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간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모친상 당했다” 임시석방된 ‘60억 사기범’ 행방 묘연…벌써 한 달째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사기 조직 총책이 모친상을 이유로 임시 석방된 뒤 도주했다.



익산 지역상품권 한 달 동안 446억 결제

익산시 관계자는 "10월 한 달 동안 시민대축전과 국화축제를 중심으로 지역 전역에 활력이 돌았다"며 "다이로움과 연계한 소비 진작책을 지속해서 펼쳐,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회복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국화축제 등 대규모 행사를 집중 개최하고 이와 연계한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 특별 혜택 행사를 진행한 결과다. 전북 익산시는 10월 한 달간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 결제 매출액이 446억여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파주소식] 시, GTX 운정중앙역 임시주차장 60면 추가 확보

운정중앙역 인근 임시주차장 1·2는 출퇴근 시간대마다 만차 상태가 지속돼 주차구획 외 주차 차량으로 교통 혼잡이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전북도, 호우피해 재난지원금 219억원 지급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집중호우 직후부터 현장 조사와 중앙부처 협의에 총력을 다해 피해를 인정받고, 대부분의 시군이 국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며 "피해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빠른 시일 내에 지급하고, 겨울철 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도는 호우 피해에 대한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피해를 입은 도민 1만2589세대에게 유형에 따라 219억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임·수산물 피해 지원율도 50%에서 100%로 상향돼 3426세대에 위로금을 추가 지급한다.



한강버스 재개 5일만에 누적 탑승객 1만 명 돌파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운항 재개 5일 만에 탑승객 1만 명을 다시 넘어선 것은 시민의 기대가 여전히 높다는 뜻”이라며 “그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여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정시성과 접근성까지 잡아 한강버스를 서울의 새로운 일상 교통수단으로 완전히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강버스는 총 7개 선착장(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구간을 매일 오전 9시부터 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6회 운항하고 있다. 한강버스의 일별 탑승 추이는 재개 첫날인 1일 토요일 3261명(마곡행 1618명, 잠실행 1643명)으로 순조롭게 출발했으며 재개 5일 4회차에 누적 1만 명을 돌파했다.



"마산의료원 증축 축소·경영 부실" 지적…경남도의회, 사무감사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5일 마산의료원을 대상으로 한 현지 행정사무감사에서 병원 증축 축소, 경영 부실 문제점을 지적했다.



번호판 가리고 달린 오토바이…“불법하려고 작정했네” [e글e글]

대부도 방면 도로에서 번호판을 천과 테이프로 가린 오토바이가 질주하며 논란이 일었다. 현행법상 번호판 훼손은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해당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강버스 재운항 5일만 1만명 탑승

'한강버스'가 한 달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을 마치고 지난 1일 운항을 재개한지 5일만에 누적 탑승객 1만명을 다시 돌파했다. 한강버스는 지난 9월 18일 첫 정식운항을 시작했을 당시에도 운항 사흘만에 탑승객 1만명을 달성했다. 한달여간의 공백 이후에도 재개 첫날 3261명(마곡행 1618명·잠실행 1643명)으로 순항을 시작한 뒤 닷새만에 다시 1만명을 돌파했다.



10여일만에 또, 반복되는 외주 근로자 사망사고…"원청책임 강화"

이번 사고는 경주 한 업체에서 지하수조 작업을 하던 외주업체 작업자들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난지 불과 11일만에 발생했다. 5일 경찰과 포스코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외주업체(포스코DX) 소속 근로자 다수가 기기 수리 사전 작업 도중 성분이 파악되지 않은 기체를 흡입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A(54)씨가 숨졌다. 지난달 25일 경주에서는 아연가공업체 지하수조에서 배관작업을 하던 외주업체 소속 작업자들이 유독가스를 마시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40∼60대 근로자 4명 중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이 사고로 외주업체 직원 2명이 숨지고 현장에 있던 5명이 다쳤다.



[단독] '과로사 의혹' 런던베이글뮤지엄…퇴직금 체불 신고까지 접수됐다

직원 과로사 의혹으로 근로감독을 받는 베이커리 브랜드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에 대한 퇴직금 체불 신고가 접수돼 노동당국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부에 따르면 임금체불액은 2020년 1조5830억원에서 지난해 2조448억원으로 증가하며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체불 피해 노동자를 위한 무료 법률구조 지원 건수는 같은 기간 9만174건에서 5만4913건으로 오히려 40%가량 감소했다.



'글로벌 12관왕' AI 영화감독 "영상에 생명력 불어넣는 건 인간" [글로벌인재포럼 2025]

"예술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건 인간입니다. 영상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김 대표는 AI의 구현력이 뛰어나도 인간이 개입하지 않으면 대중의 마음을 울리는 예술을 빚을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많은 스탭들과 함께할 수록 머릿속에 선명한 상상을 온전히 구현해내기 어렵다는 모순적인 교훈을 깨달았다"고 했다. 결국 자신의 머릿 속에 있는 상상을 제대로 구현해낼 수 있는 건 나 자신 뿐이라는 의미였다.AI라는 날개를 얻은 뒤엔 구상했던 그림을 완벽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바닷속 인어'에서 두발로 세상을 뛰어다니는 인간이 된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성북구보건소, 질병관리청장상 수상...결핵 관리 성과 인정

서울 성북구 보건소가 지난 4일 질병관리청 주관 ‘2025년 민간·공공 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가족접촉자 조사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사업에서는 전국 250여 개 보건소 중 8개 기관이 선정됐다.



광주시의회 교문위, 교육감 출석 놓고 시의원끼리 옥신각신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출석 여부를 놓고 일어난 갈등으로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의 행정사무 감사가 일부 파행을 보였다.



종로구, 구·한옥 밀집지 부설주차장 면제..."재개발 기대↑"

서울 종로구가 이달부터 기존의 불합리한 부설주차장 관련 규제를 완화한다.종로구는 지난달 ‘부설주차장 설치 면제 대상 기준’을 새로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 캄보디아 스캠 범죄 논란에···‘다중피해 사기방지법’ 입법 속도

최근 캄보디아 등 해외를 거점으로 다양한 스캠(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경찰이 피해자 지원 및 범죄예방활동에 필요한 입법 추진에 나섰다. 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최근 다중피해사기방지법 입법을 위한 법안 작성 등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2022년 21대 국회 때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사기방지기본법을 발의했다. 이 법은 사기방지정보원을 경찰청 산하에 설치해 각종 스캠 범죄 정보 공유 및 피해자 보호 활동 등을 하는 방안을 담았다. 다중피해사기방지법은 기존 법으로 보호할 수 없던 다양한 사기 범죄 피해자를 위한 조치나 범죄 예방을 위한 규정이 주로 담길 것으로 보인다.



강남권 첫 중독센터 개소...강남구 "선제적 대응 거점 마련"

서울 강남구가 오는 10일 강남구보건소 5층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센터는 강남권 최초로 설치되는 중독 전문 지원기관이다.



인천환경공단, 하수·분뇨 운영관리 평가 최우수상·우수상 동시 수상

인천환경공단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에서 열린 ‘2024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 우수시설 시상식’에서 하수·분뇨 2개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시설은 각각 Ⅰ그룹(하수 2만t/일 이상, 폐수 2000t/일 이상) ‘최우수시설’, III그룹(분뇨·가축분뇨)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송도2 공공하수처리시설과 가좌 분뇨·가축분뇨통합처리시설이 △방류수 처리 효율 △시설 관리 실태 △재생에너지 이용률 △외부 기관의 연구개발사업 지원 실적 △민원 발생 감소율 등 수처리 전반의 지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청소년 도박 자진신고제’ 첫 도입한 대전경찰청, 1년간 109명 도왔다

하지만 5만 원으로 시작한 배팅 금액은 300만~400만 원까지 불어났고,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 자금을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전문가들이 개입해 치료·교화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경찰은 도박사이트, 금액, 시작 경위 등을 파악해 사이버수사대에서 수사하거나 사건 규모에 따라 검찰로 송치한다.선도심사위원회를 통한 훈방이나 즉결심판 조치도 병행된다. 금액이 커 형사처벌이 불가피한 경우엔 검찰로 넘겨지지만, 대전경찰청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소년은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는 사례가 많다. 실제로 6명이 검찰에 송치돼 4명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고, 촉법소년 12명은 대전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됐다.



서울 실종신고 5년새 70% ‘껑충’…경찰·교보생명, 지문 사전등록 맞손

5일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교보생명보험과 실종예방 사전등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등록률은 전체 대상자 121만여명 중 65.7%(약 79만7550명) 수준이다.



아파트 관리비 13억으로 빚 갚고 해외여행…법원 "나쁜 관행"

아주 나쁜 관행인 거죠. 누가 그렇게 회계 처리를 하나요?" 2016년 3월부터 원주시 한 아파트 경리과장으로 근무한 A씨는 2017년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14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을 맡은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피해 대부분이 회복되지 않았고 아파트 입주민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9천여만원은 무죄로 판단하고 나머지 13억원은 유죄로 판단했다. 양측의 항소로 이날 다시 법정에 선 A씨는 원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아파트를 위해 선지출한 돈을 다시 받는 건 일종의 '관행'이고, 돈을 운영비로 썼으므로 불법으로 가로챌 의사가 없었다며 억울해했다. 이 행위는 피고인의 독단적인 행위고 아주 나쁜 관행"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광주소식] 전남대병원, 호흡기질환 관리역량 1등급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도 각각 87.9점과 93.7점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검찰, 20대 지적장애인 성폭행 혐의 장애인 교육시설 교장 구속영장 청구

B씨는 2020년부터 A씨가 교장으로 있는 장애인 교육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B씨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수학여행 중 사고…서울 고교생, 숙소 8층서 추락해 사망

서울 소재 해당 고등학교는 남은 수학여행 일정을 급히 마무리하고 이날 학생들을 서울로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초등학교 변압기서 불…6~7일 이틀간 임시 휴교

소방 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50명을 투입, 약 22분 만에 진화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교직원 80명과 학생 670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변압기에서 불인 나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청년에 필요한 정보 한곳에…'마포청년정보플랫폼' 오픈

각 메뉴에서는 청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주 수학여행 온 10대, 숙소 8층서 추락해 숨져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9분께 서귀포시 한 숙박업소에서 A(10대)군이 8층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군은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리 개가 당신보다 비싸” 70대 주차관리원 모욕한 20대女

한편 B 씨는 먼저 물리력을 행사한 점을 들어 벌금 100만 원을, C 씨도 폭행한 혐의로 벌금 70만 원을 선고받았다.



무안공항 폐쇄 장기화…“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을”

현재는 서울·제주 국내선이 하루 30여편 정도 운항하고 있다. 이 사고로 승객 등 179명(광주·전남 157명)이 숨졌다.



‘161만 유튜버’ 상해기 “하루하루 반성” 음주운전 3개월 만에 사과

구독자 161만 명 유튜버 상해기가 음주운전 의혹 후 약 3개월 만에 공식 사과했다. “죄책감과 두려움 속에 깊이 반성 중”이라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상해기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별도의 해명을 내놓지 않았고, 이후에도 유튜브 활동을 이어왔다.



초대형 산불 대응…경북소방, 대형 임차 헬기 2대 배치

경북소방은 지상 소방력과 공중 소방력을 통해 신속하게 산불에 대응할 계획이다.



경기북부경찰, 베트남 하이퐁시 공안청과 치안 협력 강화

경기북부경찰청은 베트남 하이퐁시 공안청 대표단을 초청해 양 기관 간 치안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를 했다고 5일 밝혔다.



내란특검 "외환 의혹 늦어도 다음주 기소…절제된 범위내 처리"

박성재, 압수물 분석 후 영장 재청구…신용해 전 교정본부장 피의자 조사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5일 '외환 의혹' 관련 수사의 마무리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외환 의혹의 경우 늦어도 다음 주 중으로 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박 특검보는 "추가 압수수색 관련 분석 작업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분석 결과가 나오면 검토를 거쳐 재청구할 것이고 많이 늦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특검보는 "박 전 장관의 혐의와 관련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오세훈 “세운4구역 빌딩 높여도 종묘에 그늘 생기지 않아”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서울 중구 순화동에서 열린 녹지생태도심 선도사업 서소문빌딩 재개발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고시에 따르면 세운4구역 건물 최고 높이는 기존 71.9m에서 141.9m로 변경됐다. 오 시장은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재개발 사업으로 종묘 앞 건물의 높이가 높아져도 그늘이 생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양대노총 “65세 정년연장 연내 입법”…정부·국회에 촉구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법정 정년연장 연내 입법 촉구 양대노총 회견을 하고 있다. 이 내용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과제에도 포함됐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교부금 재원 비율 울산시가 의지 갖고 인상해야"

울산시가 교부하는 조정교부금에 대해서는 조정교부금 재원 비율은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재정자립도·자주도가 낮은 부산도 조정교부금 재원 비율이 23%로 울산(20%)보다 3%p 더 높다고 지적했다. 김 구청장은 "산업수도 울산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50여 년간 동구 주민의 노동과 헌신을 기억해야 한다"라며 "울산시가 의지를 가지고 조정교부금 재원 비율을 인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울산시는 울산형 광역비자 도입을 통해 440여 명의 외국인 산업인력을 유입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으나, 외국인 정책을 위한 예산 지원은 어디에도 없다"라며 "지역산업 경쟁력 확보라는 이름으로 책임은 고스란히 재정이 가장 열악한 동구에 전가되고 있다"라고 했다.



충북교육청 낮은 청렴도 도마…尹교육감 골프접대 의혹도 거론

전국 꼴찌라는 불명예를 차지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년도와 비교하면 두 단계나 낮아졌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하느냐"고 캐물었다. 박 의원은 "부패 경험 감점 요인(종합청렴도 평가 때의 감점 요인)을 보면 전년도 대비 7.2점 하락했다. 반성할 일"이라며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면 처방이 제대로 이뤄질 리 없다"고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김태형 부교육감은 "기본적으로 청렴도 부분에 있어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검찰, 지적장애 딸들 성추행한 父 친권상실 청구…구속 기소

지적장애가 있는 미성년 딸들을 장기간 성추행한 50대가 검찰에 구속됐다.



"예산 누수 막는다"…동작구, '소송비용 회수 체계' 일원화

동작구는 이달부터 소송비용 회수체계를 통합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로 수학여행 온 고교생, 8층 숙소서 추락해 숨져

제주에 수학여행 온 고등학생이 호텔 숙소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쇼츠] 7살 동생 흉기 위협…미국 경찰, 20대 남성 총격 제압

7살 남동생을 흉기로 위협하며 경찰관들의 명령에 불응하던 27세 남성이 경찰관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강원소방,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선정…"안전 문화 확산"

선정된 업소는 소방의 날 행사에서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 표지를 받는다.



음주 측정 거부 후 도주…유튜버 상해기, 3개월 만에 사과

당시 경찰은 그가 여러 차례 측정 요구에 불응했다고 밝혔다.이후 해당 남성이 구독자 160만 명이 넘는 유명 유튜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그가 '상해기'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상해기는 자신이 음주운전을 한 유튜버라는 사실이 드러난 뒤에도 장기간 침묵을 유지했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기도 했다.그는 논란 이후에도 일정 기간 유튜브 활동을 이어오다 약 3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드러나 비판을 받은 바 있다.유지희



GIST 전임교원 12%가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신약 개발 산업화를 위해 벤처기업 ㈜펠레메드를 설립해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기도 한 김 교수는 "GIST가 세계적 석학을 유치하고, 연구자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GIST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자원을 기반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연구 성과와 인류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연구를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임기철 GIST 총장은 "전임교원의 약 12%가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포함된 것은 GIST의 연구 경쟁력이 국제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 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기여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겠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최근 별세한 고(故) 김경웅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환경과학 분야)도 2021년부터 5년 연속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되며 생전에 이룬 학문적 성취가 다시금 조명됐다.토양 및 지하수 오염 정화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김 교수는 전기 없이 작동하는 정수 시스템을 개발해 물 부족 지역에 보급하는 '옹달샘 프로젝트', 무동력 수처리 장치 'GIST 희망정수기'를 개발·보급해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며 소외된 지역과 지구 환경을 함께 돌보며 연구자의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다.



카페인 함량 0.1% 이하만 '디카페인'…식약처 제도 개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잔류 카페인 함량이 0.1% 이하인 경우에만 '탈카페인(디카페인)' 문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표시 기준을 강화하는 등 국민 체감형 제도 개선을 담은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를 발표했다.식약처는 5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국민과 함께 만드는 안심의 기준'을 주제로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국민·산업계·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50개 개선 과제를 공개했다.이번 과제는 국민 생활 불편 해소, 취약계층 보호, AI(인공지능)·바이오 기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정비를 목표로 마련됐다. 식품을 담는 용기·포장 제조 과정에 해썹(HACCP) 기준을 자율 적용해 위생과 안전성을 높이고, 어린이 기호식품 범위에는 치킨 등 주요 섭취 식품을 포함시켜 영양성분 표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아울러 '탈카페인(디카페인)' 표시 기준을 국제 수준에 맞게 조정해, 잔류 카페인 함량이 0.1% 이하인 경우에만 해당 문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식약처는 이번 과제를 통해 식의약 안전관리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고, AI·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식약처는 국민 안전과 국내 식의약 산업 성장을 이끄는 한편 국제기준을 선도하는 선진 식의약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단체 "충청권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반대…버스로 충분"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5일 "충북도는 충청권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이르면 2028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게시판] 서울대 아시아硏, '기후변화가 인구이동에 미치는 영향' 포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는 오는 13일 서울 관악구에 있는 연구소에서 '기후변화가 인구이동에 미치는 영향' 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장영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요국의 환경 이주 현황과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 시사점을 소개한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는 오는 13일 서울 관악구에 있는 연구소에서 '기후변화가 인구이동에 미치는 영향' 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채상병 특검, ‘이종섭 도피’ 관여 의혹 尹정부 외교·안보라인 재소환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호주대사 임명’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 안보라인 핵심 인사들을 잇따라 다시 소환한다. 특검팀은 이번 재소환에서 세 사람의 기존 진술을 대조해,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경위 및 당시 청와대(대통령실) 내 논의 과정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임 전 사단장의 구속기간이 오는 11일 만료되는 점을 고려해, 10일까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관련자들을 기소할 방침이다.



울주복지재단, 사회복지시설과 네트워크 구축…"발전전략 논의"

울산 울주복지재단은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지역 사회복지시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시설 대표자 간담회를 한다.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결핵·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주요 호흡기질환의 조기 진단 및 치료 성과를 높여가고 있으며,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에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두 병원은 앞으로도 진료·연구·공공의료의 융합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 국가적 결핵 및 만성폐질환 관리 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공공의료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등 호흡기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 수준 성적을 거둔 것은 정확한 검사와 적극적 치료, 체계적 추적 관리가 유기적으로 이뤄졌다는 의미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 진료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지속 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0회 연속 1등급을 기록했으며, 화순전남대병원은 △검사 시행 △지속적 방문 관리 △약물 처방 등 질병 관리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등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의 만성 호흡기질환에 대한 체계적·지속적 관리 역량이 확인됐다.



부산진해경자청,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과 입주기업 시험인증 지원

두 기관 모두 CE, CB, PSE 등 글로벌 규격 인증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입주기업들의 수출인증 및 글로벌 진출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성호 경자청장은 이날 KTC 안성일 원장과 KTR 김현철 원장을 만나 핵심 전략산업별 특화 시험·인증 기준 공동연구 연계, 입주기업 대상 신뢰성·안전성 시험지원 및 기술컨설팅, 해외인증 및 수출지원 확대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경자청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업 맞춤형 인증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향후에는 시험인증기관과의 거점형 산업지원 체계를 통해 입주기업이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해외인증을 고려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박 청장은 “국제 경쟁이 심화되는 시대에 기술의 신뢰성과 인증체계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산업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항 자회사 노동자 단식 10일차…노조 “4조2교대 합의 이행하라”

공항 자회사 노동자들이 4조 2교대 전환과 공정한 계약구조 마련 등을 촉구했다. 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공항 파업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와 3개 자회사는 2020년과 2022년 4조2교대 근무체계 전환, 필수인력 충원, 연속야간노동 근절 등 노동자 건강권 보장, 임금 및 복리후생 개선 등을 합의했다. 그러나 사측은 아직까지 노사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이에 노조는 4조2교대 전환 등을 촉구하며 지난달 1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지도부는 지난 10월27일부터 단식 투쟁을 시작해 이날로 10일차를 맞았다. 김포, 제주 등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에서도 자회사 노동자들이 사망하거나 다치는 산재가 연평균 27.2건 발생하고 있다.



제주 수학여행 온 고교생, 숙소 8층서 떨어져 숨져

5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11시 59분경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숙박업소 8층에서 A 군(10대)이 8층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8층에 있던 A 군이 창문을 통해 7층으로 이동하려다가 발을 헛디뎌 실족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전시교육청, '조리원 파업 학교'에 급식비 지원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을 위해 1인당 최대 1만2천원의 도시락 구입비를 지원한다.



내란 특검, '외환 의혹' 수사 마무리 수순…"다음주 중 기소"

박 특검보는 "영장 기각 후 재청구를 천명한 상황으로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며 "압수물에 대한 분석 작업을 거쳐 재청구할 것 같다.



‘세종보 재가동 갈등’ 형사고발까지…환경단체 “시민사회 겁박 최민호 규탄”

5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세종보 재가동 반대 천막농성 중인 환경단체를 하천불법점용 혐의로 세종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 앞서 세종시는 지난 9월16일 시민행동에 계고장을 전달했다. 계고장엔 국가 하천을 무단으로 점유한 행위를 멈추고 불법 시설물을 철거·원상복구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두 차례 더 원상복구와 천막 철거 명령을 통지하고 시 공무원들도 수시로 방문해 천막 철거를 요청했다. 시는 3차 계고 시한이었던 전날까지 환경단체가 불응하자 경찰에 고발했다.



제주 수학여행 온 서울 고교생, 숙소 8층서 추락해 숨져

5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4일) 오후 11시 59분쯤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숙박업소 8층에서 서울의 한 고등학교 1학년생 A 군이 떨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숙소나 학교 측의 안전관리 소홀 등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머리를 크게 다친 A 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대전교육청,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7년 연속 인증

대전시교육청은 7년 연속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허위정보로 주가 8배→630억 차익…KH필룩스 前임원들 실형 구형

신규 바이오사업을 추진하는 것처럼 꾸며 주가를 끌어올린 뒤 주식을 팔아치워 63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KH필룩스 전직 임원들이 실형을 구형받았다.



‘허경영 횡령·정치자금’ 조력…하늘궁 자금담당 2명 송치

허 대표는 영적 권위를 빙자해 질병을 치유하고 ‘에너지’를 주겠다는 명목으로 신도들을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유모차 앞에 돌덩이 쿵…에버랜드 낙석 사고 ‘아찔’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해 시설 일부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에버랜드는 즉시 구간을 통제하고 추가 낙하 위험물 제거와 콘크리트 보강 등 긴급 안전 조치에 나섰다. 사진 씨 SNS(@flowers_0910) 1일 오후 6시경 용인 에버랜드 내 일부 구간에서 돌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 서귀포서 오토바이와 충돌한 트럭 인도로 돌진···70대 보행자 숨져

제주 서귀포시의 한 교차로에서 트럭이 오토바이와 충돌 후 인도를 덮쳐 보행자가 사망하고 운전자 2명이 크게 다쳤다.



전북도,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 발령…농장 등 방역 강화

철새도래지 통제구간 진입 금지 등 지침을 엄격히 이행하도록 했다.



김희철, 서울아산병원에 1억 기부…“암환자 편안히 치료받길”

서울아산병원은 기부금을 암 환자를 위한 첨단치료 시스템 구축에 사용할 계획이다.



원주환경청, 오는 6일 음성 비닐아세테이트 누출사고 주민설명회

주민설명회는 비닐아세테이트 누출 사고와 관련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추진한다.



뿔테안경 차림으로 출석…김건희 1심 재판 연내 마무리될 듯

박 씨는 "제 판단을 묻는다면 답하기 어렵다"고 했다.이에 특검팀은 "합법적인 경우라면 주가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추가 매수를 의미한다. 특검팀이 "서증조사와 피고인 의견 절차는 중계 신청을 검토하겠다"고 하자, 김 여사 측은 "모욕주기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유지희



언론 징벌적 손해배상 추진…“혐오표현 규정할 차별금지법부터”

언론개혁시민연대·참여연대·정보공개센터·오픈넷 등 11개 시민단체는 5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간담회를 열고 “온라인 혐오 발언에 대한 규율이 필요하다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불법정보로 규정한 ‘혐오와 폭력 선동’의 범위가 지나치게 넓어 자의적 판단에 따른 삭제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혐오 표현을 규제하려다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특정 집단을 겨냥한 혐오발언도 삭제·차단 및 징벌적 손해배상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민단체들은 혐오·선동 표현에 대한 규제는 필요하지만 이를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법으로 다루는 것은 부적절하며,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봤다.



이진숙 전 위원장, 영등포서장 등 직권남용 혐의로 檢 고발

하지만 이 전 위원장 측은 법원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체포 이틀 만에 풀려났다. 이후 영등포서는 지난달 27일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세 번째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신안군, 섬 전체를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조성한다

신안군은 이번 신규 지정에 따라 1028개 섬의 자연과 '1섬 1뮤지엄' 정책을 결합해 섬 전역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드는 '신안형 문화발전 모델'을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신안군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특화발전특구에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가 신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의 핵심 사업은 △세계적 예술가와 협업하는 섬 박물관 건립 △1섬 1뮤지엄, 1섬 1정원 △1004섬 관광 및 계절별 축제 활성화 △1004굴 등 신안 수산물의 융복합 산업화다.



경북도의회, 도청·교육청 등 75개 기관 대상 행정사무감사

도의회는 지난해 행정사무 감사에서 633건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신설종합시장' 새단장 완료...서울시·IBK 첫 민관 합작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신설종합시장’이 IBK기업은행과의 민관 협력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인공지능정부실 신설…윤호중 "신뢰 회복해 AI 민주정부로 거듭날 것"

윤 장관은 또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정책 결정과정 전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기본법을 제정하고 범정부 참여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재명 정부가 성공한 정부로써 역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디딤돌이자 견인차가 되겠다"며 "앞으로 행안부는 참여와 연대, 혁신이라는 3가지 핵심가치를 정책 하나하나에 내재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국가전산망 먹통' 사태를 염두에 둔 듯 "그동안 전자정부, 디지털 정부 추진은 양적인 부분에 치중했던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는 범정부 재해복구 체계 정비 및 다중인증체계 확산 등을 통해 AI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질적 고도화를 이뤄내 신뢰받는 AI 민주정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충남서 집단학교폭력 발생…교육청 진상조사 나서

A군은 골절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학생이 다니는 학교의 신고로 조사에 착수한 교육지원청은 현장에 있던 가해 학생 7명과 목격자 7명 등을 상대로 진상조사를 하고 있다. 현장에서 도망친 가해 학생이 추가로 있는 것으로 보고 추가 가담자도 파악 중이다.



서울 '실종 신고' 4년새 74% 증가…"지문·사진 등록하세요"

서울 지역의 아동 등 실종신고 건수가 4년 새 7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양 기관은 실종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함께 하기로 했다.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번 협력으로 사회적 약자를 더욱 촘촘하게 보호하는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건희 측, 청탁·대가 없이 ‘샤넬백’만 인정… 셈법은?

김건희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샤넬백을 받은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다만 김 여사는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도 통일교 측의 청탁 대가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그라프 목걸이 수수’ 사실은 명백히 부인한다”고 했다.김 여사 측의 입장문을 정리하면 ‘전씨와의 관계에서 거절하지 못했다. 그러나 통일교의 공모·청탁·대가는 없었다'로 요약된다. 이는 국민에게 사과하지만, 법적 책임은 없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형법상 뇌물죄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공직자의 배우자에게는 성립되지 않는다. 또 제3자 뇌물죄의 경우 김 여사의 샤넬백 수수가 배우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 직무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 입증돼야 한다.



오산시 저소득층 디딤씨앗통장 가입률 5개월새 2배로 '껑충'

대상 아동이 2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4만원, 5만원을 적립하면 10만원을 지원한다. 아동의 매월 적립 금액은 변동이 가능하며, 만 18세까지 정부 등으로부터 매칭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오산시 관내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아동 1천548명 중 1천436명이 가입, 93%의 가입률을 기록했다. 특히 오산시의 가입률은 도내 31개 시군 중 3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오산시 관내 가입률이 이같이 5개월 사이 크게 높아진 것은 시의 적극적인 가입 홍보 및 후원자 연결 등의 영향이다.



“미래 준비 과감히”...충남도, 내년 예산12조4628억 편성

이어 △도정 사상 국비 11조 원 개막 및 내년 12조 시대 눈앞 △38조 원 투자 유치 실적 등을 거론하고 △농업·농촌 구조 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 균형 발전 추진 △실질적인 저출생 대책 추진 등 5대 핵심 과제를 강조하고 충남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초를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핵심 미래 먹거리 준비를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 분야로는 △충남경제자유구역 추진 12억 원 △미래 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성능 검증 기반 구축 8억 원 △스마트도시 조성 88억 원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869억 원 등을 포함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은 민선 8기 성과를 도민의 삶 속에 안착시키고 충남의 미래 발전에 기반이 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지사 취임하면서 ‘도민과 함께 충남의 새 역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지난 3년여간 모든 부분에서 비약적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경남경찰청장 직급 상향, 이번엔 될까…"치안정감으로 높여야"

5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남경찰청장 직급을 치안정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2026년 소요 정원 요구서'가 국가경찰위원회를 거쳐 행정안전부로 넘어갔다. 행안부 심사를 통과하면 기획재정부를 거쳐 국회 심사를 받아야 한다. 경남경찰청은 2020년부터 경찰청에 이 같은 직급 상향을 건의해오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치안감급 시도경찰청 중 치안 수요가 가장 많은 전국 4∼5위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총 범죄 건수는 치안정감이 청장인 인천경찰청(4만5천253건)보다 많은 4만7천425건으로 전국 5위였다. 반면 이번에도 치안정감으로 청장 직급 상향이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지적장애 딸 2명 성추행한 父 구속기소…친권상실 청구 [사건수첩]

아내가 집을 비운 틈을 타 미성년인 아동이자 지적 장애가 있는 딸 2명을 장기간 성추행한 5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불구속 상태로 송치된 A씨에 대한 보완 수사 결과 그가 경찰의 수사 개시 이후에도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접촉을 시도한 점 등 제반 상황을 고려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윤 정부'에서 약화됐던 '사회연대경제' 다시 강화…행안부 주도

윤 장관은 "행안부의 마을기업 정책과 예산이 꾸준히 유지돼 왔고 예산 삭감이라는 외압에도 불구하고 절반 이상의 예산을 집행했는데 (그것은)지방정부가 마을기업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계속 행안부와 함께해 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협동조합이라든가 사회적 기업이라든가 다양한 사회연대경제의 기업들이 있지만 관련된 정책들대부분 지난 정부에서 예산이 70%, 80%, 심지어는 90%까지 삭감되고 아예 100% 삭감된 경우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안부 주요 정책방향 브리핑에서 "지난 정부에서 약화됐던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회복시켜야한다"며 "사회연대경제의 기틀을 조성하기 위해 상생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사회연대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소식] '기후시민총회' 13일 시흥에코센터서 개최

경기 시흥시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시흥에코센터에서 '시흥시 기후시민총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특검, '샤넬백 수수 인정' 김건희 자백에 "나머지 혐의도 입증할 것"

변호인단은 "김 여사가 전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금품 수수에 따른 청탁 의혹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인했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김 여사나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청탁을 한 사실이 없다는 주장이다. 이로 인해 특검이 기소한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주장도 덧붙였다.이에 특검팀은 이미 해당 사실이 존재한다고 파악해 기소했고, 법정에서 입증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전씨가 샤넬백 2개를 포함한 그라프 목걸이까지 전달한 것을 자백한 만큼, 특검팀은 김 여사의 그라프 목걸이 수수와 청탁을 받은 사실을 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 동구청 돌고래역도단, 장애인체전서 금 13개 수확

김현숙 선수(여자부 -50㎏급)도 금메달 3개를 획득했고, 임권일 선수(남자부 -92㎏급)는 금메달과 은메달을 1개씩 차지했다.



EBSi, 2026학년도 정시 전략 수립 돕는 ‘맞춤대학 미니배치표·지원가이드’ 2차 오픈

EBS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맞춤대학 미니배치표’ 및 ‘지원가이드’ 서비스를 13일부터 EBSi 사이트에서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단순한 대학 리스트 조회를 넘어, 대학·전형·모집 단위별 백분위 합 기반 분석과 함께 수험생 개인 성적에 맞춘 다양한 지원 가능 선택지를 제공하여 정시 지원 범위를 구체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



소방관들 "영웅 아닌 생존권 보장 원해"…'소방의 날' 앞두고 국회서 호소

이해준 전공노 위원장도 "실질적인 인력 확충과 구조·구급활동비 등 예산의 공정한 지급, 안전장비와 노동환경 개선 등 기본적 권리 보장을 최우선으로 지원해 줄 것을 이재명 정부에 촉구한다"며 "정부는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소방관에 대한 전문 치유시설과 장기적인 보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으로 명문화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전공노 소방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방공무원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매일 재난 속으로 뛰어든다"며 "그러나 그 과정에서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고, 일부는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비극적인 일까지 발생하지만 그런데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소방본부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 소방관의 안전과 소방조직의 혁신을 국가적 의제로 삼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방관들의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진입로 달리던 차량서 불…14분 만에 진화

소방 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종묘 앞 세운4구역 운명은…개발규제 완화 조례 내일 대법선고

최근 서울시의 재정비 계획 변경으로 '왕릉뷰 아파트' 재현 우려가 나오는 서울 종묘(宗廟) 맞은편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오는 6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낸 '서울특별시 문화재 보호 조례' 개정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의 선고기일을 연다. 이에 근거한 서울시 문화재 보호 조례는 보존지역 범위를 '국가지정유산의 외곽경계로부터 100m 이내'로 정했다. 문제는 2023년 10월 서울시의회가 '보존지역 바깥쪽'에서의 건설공사를 규제한 해당 조례 19조 5항을 삭제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불거졌다. 해당 조항은 '보존지역 범위를 초과하더라도 건설공사가 문화재에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하다고 인정되면 문화재 보존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검토한다'고 규정한다. 당시 문화재청은 해당 조항 삭제가 문화재보호법 위반이라고 맞섰다. 이번 소송은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맞은편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보존지역 바깥 범위에서의 건설공사를 규제하는 문제의 조항이 2023년 10월 사라져 문화재 보존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검토할 근거가 없는 것이다. 당초 소송 대상인 '서울특별시 문화재 보호 조례'가 폐지되면서 해당 조례 개정안 의결의 무효를 구할 소의 이익이 인정되는지도 쟁점이다.



현역 상병, 알고보니 마약상…휴가 내고 태국가 대마 운반했다

군 내무실에 스마트폰을 무단 반입하거나 휴가 중 태국 현지에 찾아가 마약상에게 액상 대마를 구입하기도 했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상병 A씨 등 마약 밀수책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월 휴가중에 태국으로 출국해 샴푸로 위장한 액상 대마200㎖와 진공포장된 대마 등 마약류를 여행용 가방에 넣어 들여왔다. 5월에도 친구 B씨까지 끌어들여 여행 가방에 대마 10㎏를 숨겨 입국하게 하게 했다.A씨는 군 영내로 몰래 스마트폰을 1대 들여와 범행에 사용하기도 했다.



어린 나이가 ‘문턱’이 된 가정 밖 청소년들···자립지원은 19세 이상이 우선

아동학대 피해자인 청소년 A양(17)은 2023년 집을 나와 ‘청소년쉼터’에 입소했다. A양은 결국 홀로 살아보겠다는 계획을 세워 지역 ‘청소년 자립지원관’에 지원을 신청했는데 “지원이 어렵다”는 답을 받았다. A양의 사연은 ‘가정 밖 청소년’의 주거권 확보를 위해 활동하는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의 청소년 주거상황 실태 모니터링 과정에서 확인된 사례다. 청소년쉼터 등 시설 지원을 받았지만 가정 등으로 복귀가 어려운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한다. 그러나 19세 미만 청소년은 이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의 설명이다. 성평등가족부(옛 여성가족부)가 지난 1월 발간한 ‘2025 청소년사업 안내’의 청소년 자립지원관 운영 안내. 성평등가족부 홈페이지 갈무리 19세 미만 청소년도 시설 이용이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다. 이어 “19세 미만 청소년들도 자립지원관을 더 넓게 이용할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해 문턱을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학원총연합회, '고교생 학원 교습시간 밤12시 연장' 조례 "찬성"

연합회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교습 시간 연장 논의가 시대착오적 발상이나 단순한 이익 수호로 매도되는 분위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연합회는 "오후 10시로 교습 시간을 일률적으로 제한할 경우, 풍선 효과로 인해 불법 개인과외가 성행하고 교습비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학원 교습 시간 규제는 지역별로 다르게 적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 진보 교육시민단체들은 "아동·청소년의 기본권을 저해하는 시대착오적 조례"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경북도의회 6일부터 올해 마지막 회기…내년 예산안 심사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경숙, 정경민, 이충원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질문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김경숙 의원은 영농형 태양광 사업 문제점에 따른 개선책,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학생자살 문제에 대한 대책을 촉구한다. 경북도의회는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59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를 한다고 5일 밝혔다.



공기질 기준미달 광주 유초중고 최근 3년간 185곳

광주지역 유치원·초중고등학교 중 공기질 기준치에 미달해 재측정한 곳이 최근 3년간 185개교에 달해 실효성 있는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일반대학원 전환 인가

더불어 MBA학과는 전문 교수진을 확보해 수요자 중심의 이론적이고 현실적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학습의 한계를 벗어나 오프라인 특강, 연수, 학생 자치 활동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인맥 구축 및 자기계발의하고 있다.



광주 장애인 전용 주차위반 적발·과태료 미납 동시 증가

광주 장애인 전용 주차 위반 행위가 증가하고 있지만, 과태료 미납도 늘어 단속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됐다.



[나주소식] 배달노동자 안전용품 구입비 지원

전남 나주시는 5일 배달 노동자들에게 1인당 20만원 이내 안전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북 5개 시군,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전남과 전북 5개 시군은 5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서해안철도 건설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서해안 철도는 4조8천억원을 투입해 전북 군산에서 전남 목포까지 110㎞ 구간을 연결하는 철도망으로 구상 중이다. 군수들은 "서해안 철도 사업이 완성되면 인천에서 속초까지 이어지는 순환형 철도망이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민은 햇빛연금, 기업은 RE100 실현'...광주광역시, 전국 최초 RE100 연계 영농형 태양광 추진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농민에게는 햇빛연금을, 기업에게는 RE100 실현을 가능케 하는 일거양득 사업"이라며 "농민 주도의 민관협의회가 사회적 합의를 이끄는 성공 모델이 돼 농업과 에너지가 상생하는 전국적 표준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민관협의회는 에너지전환이라는 국가적 과제와 지역의 복잡한 갈등을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내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며 "농민 중심의 모범적 영농형 태양광 모델을 만드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업 RE100 연계 영농형 태양광 사업'으로, 광산구 북산동(본량동) 일원 농지 약 20만㎡에 1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생산된 전기는 인근 기업에 공급해 기업 RE100 실현에 도움을 주게 된다.



경제효과 7조4000억원···이철우 “포스트 APEC 통해 세계도시 만들 것”

경북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통해 발생한 경제 효과가 7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엔비디아 창립자 젠슨 황 등이 참여한 CEO 써밋에는 역대 APEC 가운데 최대 규모인 1700명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APEC을 통해 국가적으로는 90억달러(약 12조8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경북도는 세계경주포럼 개최, APEC기념광장 건립, APEC 문화의 전당 건립 등 ‘포스트 APEC’ 사업을 구체화해 국비 확보 등을 위해 중앙정부와 논의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0만 경북도민이 APEC 참가국의 30억 세계인에게 감동을 줬다”며 “포스트 APEC 사업을 통해 경주를 세계 도시로 키워나가겠다”고 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2025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大賞

산림청 주최·㈔한국목조건축협회 주관·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후원한 이 행사는 국내 목구조 건축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업적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 목조건축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제도·기술적 과제를 드러내면서도 대형화와 고층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제시한 대표 사례로 평가됐다.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는 철근콘크리트(RC) 중심의 건축 구조와 법적 규제 환경 속에서도 목구조를 보편적 건축 재료와 공법으로 확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신질환자 89% 지역시설 퇴소 후 사회 안착…설치지역 늘려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실과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는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전환 시설 성과와 확대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지역사회 전환 시설은 지역 내 정신질환자에게 일시·단기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퇴원했거나 퇴원계획이 있는 환자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위한 주거·생활 훈련·사회적응 훈련 등을 돕는 시설이다. 이날 발제를 맡은 하경희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는 전환 시설의 성과를 강조하며 "더 많은 지역에 이러한 시설을 확충하고 인력을 늘리는 한편 정신병원과의 연계를 강화하자"고 제언했다. 그 결과 이용자의 89%는 퇴소 후에도 재입원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94%는 외래 진료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5극3특’ 전략 시작부터 삐걱···‘광주·전남특별연합’ 무산 위기

광주시와 전남도가 연내에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던 ‘특별지방자치단체’(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설립을 위한 ‘특별광역연합 규약안’이 전남도의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규약안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합의한 특별광역연합 설립 목적과 구성, 연합의회 등의 각종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양측은 지난 8월27일 전남 나주에서 ‘광주·전남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선포식’을 열어 연내에 광역연합을 출범시키기로 하고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의회는 지난달 24일 본회의에서 해당 규약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전남도의회는 규약안 심의를 보류하고 있다.



광주 스쿨존 교통사고 3년간 46건…하교 시간 집중

광주지역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가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정책 결정에 시민 참여하는 기본법 연내 제정”···주민소환법 개정도

정부가 ‘시민참여기본법(가칭)’을 제정하고 국민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정책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5일 현안 브리핑에서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충분히 의견을 개진할 수 있지만, 주로 민원접수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이 한계”라며 기본법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기본법은 국민이 범정부 온라인 플랫폼에서 정책 결정과정 전반에 참여하고, 상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윤 장관은 인공지능(AI), 지방정부, 안전 등 3가지 영역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10가지 핵심과제도 공개했다.



‘겁쟁이’ 딸이 아버지의 첫 재판에 서기까지···수많은 유족이 있었다

지난해 4월18일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아버지가 사고로 숨진 뒤 열린 첫 재판이자 중대재해처벌법이 소규모 사업장까지 적용된 뒤 한국에서 두 번째로 열린 형사재판이었다. 재판에 오기까지 걸린 약 1년 7개월, 그리고 재판이 진행되는 15분 남짓동안 효진씨와 같은 일을 겪은 산업재해 유가족과 활동가들이 뒤를 지켰다. 효진씨의 아버지 강대규씨(사고 당시 64세)는 경북 문경의 한 화재 복구 현장에서 패널(건축용 널빤지)을 지붕에 설치하다 추락해 숨졌다. 사고 당시 강씨는 안전모를 쓰지 않았고 추락을 막을 어떤 장치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 3월 당시 현장소장 등 관리자 2명이 업무상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지난해 1월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50명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 뒤 일어난 사건이라 대표이사도 같은 법 위반(산업재해 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첫 재판 날까지 효진씨는 “모든 것이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날도 효진씨를 응원하기 위해 유가족과 활동가들이 모였다.



김건희 샤넬백 안 썼다? 특검은 "사용감 있다" 반박

김건희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샤넬 가방과 구두 등을 받은 사실을 5일 처음 인정하면서도 "사용하지 않고 모두 반환했다"고 주장했다. 특검이 김씨가 받았다고 판단한 금품은 6천만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 2개다. 이 중 목걸이를 제외한 가방 2개에 대한 수수를 이번에 처음 인정한 것이다.김씨 측은 그러면서도 "해당 선물을 사용한 바 없이 과거 전씨에게 모두 반환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남은 공판에서도 혐의 사실 입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특검은 진행 중인 김씨 재판에 대해 중계 신청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지방소멸대응 유공 장관상' 수상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민 재배식물 활용 축제 및 지역관광명소 연계 걷기행사 추진 △지역예술인 협업 문화행사 및 소상공인 제품 판매 △도시권역 판로확장 및 자생력 확대 홍보·판매 행사 등 다양한 지방소멸대응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소멸대응 유공 포상은 인구감소지역 등 지방소멸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관의 성과확산 증진을 위한 행사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소멸대응 유공’ 포상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日관광객 모녀 참변’ 30대 음주운전자 “죄송합니다”

뉴시스 호송차에서 내린 A 씨는 고개를 푹 숙여 얼굴을 가린 채 법원으로 향했다. 호송차에서 내린 A 씨는 고개를 푹 숙여 얼굴을 가린 채 법원으로 향했다. 채널A 사고는 2일 오후 10시경 서울 흥인지문 앞 교차로에서 전기차가 일본인 모녀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사고는 2일 오후 10시경 서울 흥인지문 앞 교차로에서 전기차가 일본인 모녀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채널A A 씨는 소주 3병을 마신 상태로 1km 넘게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피해자 유족은 A 씨 측 변호인과 면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소주 3병을 마신 상태로 1km 넘게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가비 "아이 얼굴 공개 안 했다"…정우성 친자 합성 영상에 분노

그는 "그 영상 속 저와 아이의 모습과 그 아래 함께 더해진 문구는 사실이 아닌 명백한 허위이며 원본 사진을 이용해 무단 제작되어 만들어진 AI 합성 영상"이라며 "아이의 실제 모습이 아닌 허위 사진·영상들을 포함해 엄마와 아이의 일상을 왜곡시키는 법을 위반하는 행위들은 더 이상 삼가달라"고 경고했다. 문가비는 또 "아이의 실제 모습이 아닌 허위 사진을 만들어 일상을 왜곡시키는 행위를 멈춰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인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이후, 자신의 사진이 무단으로 사용돼 인공지능(AI) 합성 영상으로 제작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전석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AI예산 삭감 비판..."경기도인공지능원·아시아미래포럼 필요"

전 의원은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한 일문일답에서 '경기도 인공지능원' 설립을 재차 촉구하는 한편, 경기도가 중심이 되는 'AI 에이전트 주권 시대'와 '아시아 미래 포럼'이라는 담대한 비전을 제시해 김 지사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AI 핵심 예산 삭감 지적에 대해 "다시 한번 검토하겠다"고 답했으며, 전 의원이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경기도 인공지능원' 설립 취지에도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 의원은 구체적인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본회의 때부터 강조한 '경기도 인공지능원' 설립 등 AI 정책을 총괄할 컨트롤 타워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APEC 파견 음주물의 경찰, 알고 보니 압수물 두 번 털린 담당자

그런데 A씨는 이 경찰서 수사과 소속으로 지난 9월 압수물 부실 관리가 적발될 당시 압수물 관리 담당자였고, 파견 당시 관련 감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런데도 A씨는 중대한 국가적 행사인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에 별다른 문제 없이 파견됐다. 이에 대해 창원서부경찰서는 A씨가 파견과 관련한 결격사유가 없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경남경찰청 감찰계는 현재 압수물 부실 관리와 APEC 정상회의 음주 물의 등 2건과 관련해 A씨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인호 산림청장, '대한민국 산림녹화 재조명' 심포지엄 참석

김인호 산림청장이 5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대한민국 산림녹화와 산림계의 재조명 학술 심포지엄'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김 청장은 "대한민국 산림녹화 기록물이 세계유산에 등재돼 산림정책의 우수성을 국제사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됐다"면서 "이제는 국토녹화를 넘어 산림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도록 산림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갑 찼던' 이진숙, 영등포서장 등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이후 이틀 후 법원이 체포적부심사를 인용해 석방됐다. 체포된 동안 이 전 위원장은 두 차례의 경찰 조사를, 석방 후인 지난달 27일 세 번째 경찰 조사를 받았다.이슬기



교직원 사칭해 대량 납품 요청…한밭대 "사기 주의 당부 "

국립한밭대는 5일 교직원을 사칭한 일명 '노쇼'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피엠그로우, ‘한국형 배터리 여권 플랫폼 사업설명회’ 성황

AI 기반 배터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피엠그로우(대표이사 박재홍)는 지난 3일 부산시티호텔에서 ‘한국형 디지털 제품 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 DPP) 플랫폼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오는 2027년으로 예정된 EU 배터리 규제(EU Battery Regulation) 시행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DPP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 관계기관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운수회사, 배터리 및 전기차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EU 규제 대응 위한 데이터 생태계 구축 논의EU는 2027년부터 모든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에 디지털 제품 여권 도입을 의무화할 예정이다.이 제도는 배터리의 원재료, 탄소배출량, 성능, 수명, 재활용 가능성 등 핵심 정보를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데이터로 관리하도록 규정하며, 제조사 뿐 아니라 수입, 재활용, 운행 주체까지 포괄하는 전주기 데이터 공유 체계를 요구한다.피엠그로우는 이같은 글로벌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형 DPP 플랫폼을 자체 개발했다.이는 국내 배터리 산업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데이터 인프라를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된다.박재홍 대표는 “EU DPP는 단순한 규제가 아니라 데이터 기반 순환경제로 전환 신호”라며 “부산의 산업 인프라와 피엠그로우의 AI 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한국형 배터리 여권 플랫폼을 통해 배터리 안전과 환경, 수출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계 협력 및 글로벌 표준 대응 가속화피엠그로우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배터리 안전·성능 진단 기술과 BaaS(Battery-as-a-Service: 전기차 배터리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월 단위로 임대·관리·교체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즈니스 모델) 플랫폼 구조를 소개하면서 EU의 DPP 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제시했다.또 삼성SDI, SK렌터카, 티머니모빌리티, 부산도시공사, 포항시 등 다수의 공공·민간 기관과의 협력 사례와 함께 향후 배터리 여권 플랫폼이 중고차 거래, 보험, 충전, 정비, 재활용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피엠그로우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국내 배터리 여권 플랫폼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EU·동남아·북미 시장의 DPP 인증체계 연동 및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용인시, 내년 고향사랑기금 사업 4개 추진

경기 용인시는 고향사랑기금으로 내년 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전남 쌀 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 마련'...전남도·보성군, 보성군농협 통합 RPC 시설 현대화 준공식

올해는 2025년산 벼 2만5000t 매입을 본격 추진하며 조합원 농가 소득 안정을 견인하고 있다.보성·벌교·득량·북부농협이 함께 참여하는 보성군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이번 시설 현대화 사업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총사업비 149억원(국비 40%, 도비 6%, 군비 14%, 자담 40%)이 투입돼 진행됐다.총 부지면적은 1만927㎡(3305평), 건축면적은 4499㎡(1362평)이며, 현미와 백미 가공 라인이 기존 각 1라인에서 2라인으로 확대됐으며, 포장 라인 역시 3라인으로 확충돼 1일 80t 규모의 가공이 가능해졌다.특히 건조 시설은 기존 20t 및 30t급 건조기 6기에서 30t급 6기로 통합 정비됐고, 저장 능력도 기존 4700t에서 6000t으로 확대돼 품질 유지와 안정적 원료곡 관리가 가능해졌다.또 보성군 전체 건조·저장시설(DSC)과 연계하면 총 1만9600t의 곡물 저장 체계를 갖추게 돼 지역 단위의 수매·저장·가공 시스템이 더욱 견고하게 정비된 것으로 평가된다.전남도와 보성군은 이번 시설 현대화 완공으로 재배부터 건조, 저장, 가공, 유통 전 과정의 품질 관리 수준이 향상돼 농가 수매 안정과 농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녹차미인보성쌀'을 비롯한 보성지역 쌀 브랜드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통합 RPC 시설 현대화 준공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과 농협, 농업인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가공·건조·저장 전 과정의 품질 관리 체계가 강화된 만큼 보성쌀이 시장에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든든한 농업 경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제값 받는 농정은 농업의 기본이자 핵심"이라며 "이곳 보성에도 4개 농협이 힘을 모아 통합 RPC를 완성한 만큼 보성쌀이 더 높은 품질과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길 바란다"라고 밝혔다.한편 전남도는 지난 2020년부터 해남·담양·강진·나주·보성·영암 등에 1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공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내년에도 함평군 통합 RPC를 비롯한 4개 RPC를 대상으로 총 195억원 규모의 시설 현대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 이주노동자 사망사건 대책위 "책임자 처벌해야"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A씨가 당국에 허가받으면 근로가 가능한 구직비자를 가지고 있었으나 당시 허가 없이 공장에서 일을 했다고 설명했다.



내란특검, 내주 외환의혹 기소…증인신문 불출석 서범수 과태료(종합)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외환 의혹의 경우 늦어도 다음 주 중으로 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등 군 관계자들을 여러 차례 불러 조사하면서 작전 준비부터 실행 단계까지 보고 경로와 의사결정 과정 등을 파악했다. 지난달에는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면서도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의 주장을 일부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내란 의혹'과 관련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도 준비 중이다. 박 특검보는 "추가 압수수색 관련 분석 작업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분석 결과가 나오면 검토를 거쳐 재청구할 것이고 많이 늦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신용해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박 특검보는 "박 전 장관의 혐의와 관련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김건희 1심 재판 연내 마무리 수순… 이르면 내년 초 선고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씨의 1심 재판이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5일 김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씨가 주식 거래와 관련한 전문적 지식이 없어 시세조종 등을 알지 못했을 것이란 취지로 보인다.



“엔화가 약해서 영…” 日 노동전문가에 '고숙련 인재 유치방안' 물었더니

세계적인 ‘강(强)달러’ 흐름이 해외 고숙련 인재를 확보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는 일본 노동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일본 총리직에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취임한 점도 엔화 약세 기조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 내 외국인 근로자 수는 2008년 48만6000명에서 지난해 230만명으로, 약 16년 새 다섯배 가까이 늘었다.일각에선 "외국인 근로자가 일본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일본 인구 1억2320만명 중 65세 이상은 3619만명으로 전체의 29.4%에 달한다. 국민 10명 중 3명이 65세 이상인 셈이다



여성 나체사진에 지인·유명가수 얼굴 합성·유포한 10대…징역형 구형

A군 측은 “피고인이 어릴 때부터 안정되지 못한 환경에서 성장하다 보니 적절한 시기에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지 못했다. A 군 부친이 잘 지도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영상] 마약에 무너진 軍 기강…해군 현역병이 대마 밀수

해군 현역병이 태국에서 몰래 대마를 들여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군에 허술한 장병 관리를 개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A 상병은 3월 가상자산 정보를 공유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만난 마약 채널 운영자에게 밀수 제안을 받고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공항 근로조건 개선' 열흘째 단식투쟁 노조 간부 병원 이송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노동자들의 근로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열흘째 단식 투쟁을 벌여온 노조 간부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근한 가을 낮, 댑싸리 옆 산책[정동길 옆 사진관]

기상청은 오는 주말까지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벌어지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충북, 광역형 자율주행 'AI 콜버스' 운행

AI 콜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이용자가 호출하면 AI 알고리즘이 최적의 경로를 계산해 운행하는 미래형 교통 서비스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충청북도가 공동 추진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실증사업으로 오송역~조치원역 25.7㎞ 구간에 3대가 투입된다.



임종국 서울시의원 “돈의문박물관마을 철거 재검토해야”

경희궁 일대를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려는 서울시의 계획이 사실상 차질을 빚고 있어 돈의문박물관마을 운영 종료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시는 지난해 7월 경희궁지와 국립기상박물관, 서울시민대학, 서울시교육청, 돈의문박물관마을 등 주변 공공부지 약 13만6000㎡ 일대를 서울광장 10배 규모의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그 후 2023년 11월 용역결과를 보고받은 오세훈 시장이 서울역사박물관 이전부지를 찾고, 교육청 부지는 재산교환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틀 후 서울시는 교육청과 재산교환방안 협의를 시작했다.



GIST 전임교원 23명 '세계 상위 2% 연구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네덜란드 엘스비어와 미국 스탠퍼드대가 공동 발표한 ‘2025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에 GIST 소속 연구자 23명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세계 상위 1%에 포함된 연구자는 임춘택·함병승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 안효성 기계로봇공학과 교수 등 9명이다.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 5년 연속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된 임 교수는 무선 전력 분야 세계 최고 석학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달 7~16일 '서산국화축제'

축제장에는 한반도 지도 정원, 달팽이 전망대, 대형 하트 정원, 동물 토피어리 광장, 꽃탑, 조롱박·구 터널 등 독창적인 조형물이 조성된다. 충남 서산시가 7일부터 16일까지 고북면 일원에서 ‘제25회 서산국화축제’를 연다. 충남 서산시가 7일부터 16일까지 고북면 일원에서 ‘제25회 서산국화축제’를 연다.



경기 'CES 2026' 참관단 모집

경기도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6’ 참관단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CES 참가 경험이 없는 기업을 우선 선정한다. 경기도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6’ 참관단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판 청계천 '만수천', 복원공사 청신호 켜졌다

‘인천판 청계천 복구 사업’으로 불리는 만수천 복원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5일 인천시와 남동구에 따르면 만수천 복원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추진’ 결정을 받았다. 조건부 내용은 복개 구간의 공영주차장 이용자 대책 마련 등이다.만수천 복원은 1990년대 도시화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복개됐던 만수천 상판을 걷어내고 자연 친화적 생태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전교도소 이전 부지에 '미니 신도시'

30년간 대전의 숙원 사업이던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 방향이 이르면 이번달, 늦어도 올해 안에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전 부지에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품은 신도시가 조성될지 관심이 쏠린다. 인근 관저지구 아파트 단지와 대정동 아파트 단지에서 교도소가 보여서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2017년 유성구 방동 일원 약 53만㎡ 규모 부지를 이전 예정지로 확정했다.하지만 사업은 순탄치 않았다. 이어 2년간 법무부와 대전시, LH는 실무협의회를 꾸리고 협의를 진행했지만 이렇다 할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그러다가 최근 대전교도소 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달 또는 올해 안에 이전 사업 방향을 마무리 짓겠다는 큰 틀을 만들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대전교도소 이전 부지는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맞닿아 있다.



"남편 죽일 기세" 섬마을 '10년 이웃'에게 2년간 앙심…무차별 폭행

과거 어촌계의 사업 불허 결정에 앙심을 품고 이웃 가게를 찾아가 주인을 무차별 폭행한 60대 남성의 범행 장면이 공개됐다. 당시 어촌계장이었던 A씨는 계원 회의를 거쳐 B씨의 사업을 불허했다. 5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인천 중구 소무의도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50대 A씨는 지난달 28일 영업을 마감하던 중 이웃 주민인 60대 B씨에게 폭행을 당했다.



제주 수학여행 온 고등학생 한밤 숙소 8층서 떨어져 사망

해당 학교는 일정을 마치고 이날 서울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유지희



강원교육청,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유공자 간담회 개최

이번 간담회는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고등부 입상 선수단과 지도자, 학교장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도 교육청 소속 고등부 학생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2개, 은메달 36개, 동메달 42개 등 총 메달 110개를 획득하여 고등부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충남도의회, 환경범죄 재발방지·스쿨존 속도제한 개선 건의

충남도의회는 5일 제362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환경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환경부 등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2019년 10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서 페놀이 배출허용기준(1㎎/L 이하)을 초과한 폐수를 근처에 있는 자회사 현대OCI 공장에 보냈다. 도의회는 이날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제한의 탄력적 운영 및 지역 맞춤형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도 함께 의결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시속 30㎞ 속도제한이 주말·방학·심야 등에도 일률적으로 적용됨에 따라 주민 불편과 교통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영상] 김건희 "두차례 샤넬백 받았다" 첫 인정…대가성은 부인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정부와 유착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은 사실을 처음으로 시인했습니다.



'대장동 비리' 김만배도 1심 판결 불복 항소…전원 2심으로

정 변호사는 징역 6년 및 벌금 38억원, 추징금 37억2천200만원이 선고됐다.



[현장] "지하 가스폭발"…실전 방불케 한 강원도 재난 대응훈련

23개 기관·단체서 380명 참여…관계기관 협력해 대응 역량 강화 (강원 고성=) 류호준 = "지하 1층 가스폭발, 다수의 사상자 발생." 5일 오후 강원 고성군 죽왕면 한 대형숙박시설에는 긴장감이 흘렀다. 리조트 지하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로 건물 인근에 화재가 번지자 자위소방대가 즉시 인명 대피를 유도하고 상황을 전파했다. 이날 훈련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실시한 '2025년 도 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이다. 훈련은 가스폭발로 인한 화재 발생 및 초기대응 다수 사상자 구조 및 응급의료 대응 화재 확산에 따른 산불 진화 지휘권 단계적 이양 등 7단계로 이어졌다. 훈련이 끝나자 땀에 젖은 소방대원들의 얼굴에는 안도와 결연함이 동시에 비쳤다.



철원군, 2025년 헌혈 참여 캠페인 진행

강원 철원군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주차장에서 2025년 헌혈 참여 캠페인을 실시했다.



라오스 가서 돈벌자던 20대 절친 2명, 로맨스스캠 전과자로 전락

이 때문에 2024년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열흘여 간 피해자 9명이 2억5천만원이 넘는 피해를 봤다.



‘스트레스 해소법’ 제목 악성파일 카톡 유포…北해커 추정

조사 결과 김 씨의 카카오톡 계정이 외부에서 무단 접속돼 지인 36명에게 ‘스트레스 해소법’이라는 문구와 함께 악성 파일이 전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관 빵' 인기 급등...춘천소방, 수익금 취약계층 지원 시민 호응

춘천소방서가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한정 출시한 '소방관 빵'이 인기를 얻고 있다.춘천소방서는 '지역과 함께, 소방과 함께!'



부산 '페스티벌 시월'에 외국인 43만명 찾아

부산시는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페스티벌 시월 기간 외국인 방문객이 43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25%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외국인 관광소비 지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한 327억원이었다.



소방노조, 소방관 안전·처우 개선 촉구…"4교대제 전면실시"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회견문에서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있다"며 "그러나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소방본부는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응급의료 현장의 '응급실 뺑뺑이' 문제와 관련해선 "소방과 의료체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본부장은 소방관의 근무시간 단축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미역·다시마 생태복원"…포항에 첫 블루카본센터

블루카본센터는 해조류 기반 블루카본 연구, 해양 탄소흡수 메커니즘 분석, 블루카본 산업화 기술 개발, 해양환경 교육·홍보 기능을 갖춘 복합 연구 거점이다. 동해안의 감태,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생태계를 중심으로 연안 생태 복원과 탄소저감 기능을 실증하는 국내 최초 블루카본 전문기관이 될 전망이다. 최근 국제사회에서는 갯벌과 해조류를 새로운 블루카본 저장원으로 인정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들 생태계는 대기 중 탄소를 흡수·저장해 해양 탄소를 저감하는 기능을 갖췄다.



공공기관 전반에 AI 적용하려면 필요한 '이것'[글로벌인재포럼 2025]

5일 열린 글로벌인재포럼 특별섹션 '공공 인공지능(AI),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에서 연사들은 공공기관 전반에 AI를 뿌리내리기 위한 '전문 인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통찰력으로 정책을 설계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것은 AI가 할 수 없는 전문 인재의 역량이라는 게 배 교수의 설명이다.공공기관의 AI 활용을 장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울산 대왕암공원·영남알프스…'해양산악레저특구'로 새출발

울산시는 대왕암 공원과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대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로부터 해양산악레저특구로 지정돼 특구 조성 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5일 밝혔다.울산의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언양·봉계 한우불고기특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태화역사문화특구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는 총 73㎢ 규모에 이른다. 주요 사업은 해양·산악레저 스포츠 거점 공간 조성, 관광 콘텐츠 개발, 상표화·홍보 등이다.



'치안 붕괴해 시체 37건?'…극우 유튜버, 일본 상대로 혐한 장사[이런일이]

10월 22일 한국인 유튜버 '대보짱'이 게시한 유튜브 영상. 유튜브 캡쳐 일부 한국인 극우 유튜버들이 일본인을 상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서 한국과 중국 혐오를 조장하고 있다. 중국인 무비자 입국 조치 이후 "한국 치안이 망가졌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한국이 '중국화'하면서 반일감정이 심해지고 있다고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비공개 수사 중인 사건 150건을 포함하면 187건"이라고 했다.대보짱은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전보다 국내 치안이 악화했다면서 일본인에게 한국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원래 한국은 어두운 장소와 거리를 다녀도 됐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해당 발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인 무비자 입국 시행 시기인 지난 9월 29일보다 이전에 벌어졌다. 다른 네티즌은 "유투브 제재를 가해야된다. 조회수 때문에 너무 거짓이 많다"고 지적했다.



[일문일답]윤호중 "사회연대경제로 지역 역량 총동원…행정망 내년 이중화"

-- 기획재정부에서 추진하던 사회연대경제를 앞으로는 행안부가 전담 조직을 구성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지역 경제를 키우는 사회연대경제 추진은 행안부가 적임이라고 생각했고, 행안부가 적극적으로 주관할 계획이다. -- 주민자치회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지역별 차이가 크다. -- 야당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순위로 삭감하겠다고 한다. 정부 입장은. -- 지역소멸 대응 기금 집행률이 낮다는 지적이 있다. 지역소멸기금 집행률이 낮은 이유는 단년도 사업이 아닌 3∼5년 정도 걸리는 시설 위주 사업에 기금이 투자됐기 때문이다. 지역소멸 기금 사업 선정 기준을 전면적으로 바꿔서 지역 정주 인구를 실질적으로 늘릴 수 있는 프로그램 비중을 늘려나가겠다.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부 행정망 마비 사태를 계기로 이중화 복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구체적 계획을 설명해 달라. -- 전자정부 혹은 디지털 정부는 그동안 행안부가 주도해 왔는데, AI 정부로 나아가면서 산업부, 과기부 등에서도 독자적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행안부의 역할은 무엇인가. -- 시민참여기본법 제정에 대한 구체적 방향성이 궁금하다. 그래서 숙의를 통해 국민의 각종 정책 제안 등이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이를 규정할 법률을 만들 계획이다. -- 범정부참여 플랫폼도 구축한다고 했는데 구상하고 있는 형식은.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 온라인 참여나 정책 제안, 숙의 과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 -- 제정 계획을 밝힌 사회재난대책법에는 어떤 내용이 담기고 일정 계획은. -- 중대범죄수사청의 수사 범위와 권한은 어떻게 되나. 다른 사정기관과 업무가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계획은. -- 국정감사에서 새마을금고 관리 감독 이슈가 재점화됐다. 행안부 입장은.



경북 구미 "갓 튀긴, 이색라면 맛보세요"

사과, 인삼, 대게 등 농수산물 위주이던 경북 축제가 라면, 김밥 등 K푸드와 콘텐츠에 기반한 축제로 바뀌고 있다. 시는 농심의 6개 라면 공장 가운데 가장 큰 공장이 구미에 있다는 데서 착안해 축제를 열기 시작했다. 농심은 구미공장에서 대표 브랜드인 신라면의 75%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17만 명이 다녀가고 축제 현장에서만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갓 튀긴 라면’이 25만 개 팔리는 등 매년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475m 길이의 ‘세계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인 라면 스트리트 475에서는 갓 튀긴 라면으로 만든 25가지 창의 요리와 ‘반띵라면’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케데헌’ 세계관을 모티브로 한 케데헌 면치기 대회, 골든 챌린지, 사자보이즈 랜덤플레이댄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주 해안에 5번째 '차'(茶) 봉지 마약…갯바위 낚시객이 신고

해경 이어 육경도 수사 "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수사 진행" 제주도 해안에서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또다시 발견됐다. 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 40분께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객이 마약 의심 물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한 낚시객은 "바다에서 떠밀려온 중국산 차 봉지를 발견해 안을 뜯어보니 하얀색 결정체가 들어있는 것을 보고 마약을 의심해 신고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통상 1회 투여량 0.03g 기준 3만3천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광운대, ‘AI미디어솔루션’ 계약학과 석사과정 첫 모집

올해 첫 모집하는 해당 과정은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을 커뮤니케이션·저널리즘·광고·콘텐츠 제작 전반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업 과제를 기획부터 실제 적용까지 구현할 수 있도록 2학기 연속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구성됐다. 기준 등록금은 학기당 302만원이며, 정부와 기업 지원 분담금이 포함된다. 수업은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다.



"우리 개가 당신보다 비싸"…70대 주차요원에게 막말한 20대

또 폭행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70대 주차관리원 B씨와 A씨의 남자친구 C씨에게도 각각 벌금 150만 원과 70만 원을 선고했다. 경남 김해시 한 주차장에서 70대 주차관리원에게 "우리 개가 당신보다 더 비싸다"고 말한 20대 여성이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서로 손목을 잡아당기는 등 물리적 충돌이 발생해 주차관리원과 여성의 남자친구 역시 폭행 혐의로 함께 처벌받았다.



“왜 후문만 여는데”…벤틀리 차주, 주차장 입구 3시간 가로막아

A 씨로 인해 1900세대 주민들은 한동안 주차장 출입에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아파트 주차장 입구를 가로막는 행위는 일반교통방해죄와 업무방해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이 상가 입주민은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최상목·이상민, 한덕수 내란 재판 모두 불출석...재판부 "李 구인영장 발부"

최 전 장관이 대통령실에 도착한 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선포 직후 상황까지 담긴 내용이었다. 재판부가 "계엄을 해야 할 상황이었느냐"고 질문하자, 박 전 장관은 "전혀 상상도 못했다"며 "계엄을 국민 누가 생각했겠느냐"고 답했다.



"현장 모르고 하는 말, 답답해"…현직 새벽배송 쿠팡 기사의 호소

노동계 일각에서 제기된 '새벽 배송 금지' 주장에 대해 현직 쿠팡 배송 기사가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거제 홍도 해상 실종 낚시객 '오리무중'…수색 나흘째 성과없어

5일 창원·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2일 오전 7시 10분께 실종 신고가 접수된 60대 A씨에 대한 수색활동을 거제 홍도 인근 해상에서 하고 있다. 집중 수색을 마무리한 해경은 연안 구조정과 경비정 등을 동원해 순찰을 병행하면서 A씨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실종 경위조차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그런데 입항 이후에야 A씨가 낚시어선에 없는 것이 확인되면서 실종 당시 상황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는 상태다. A씨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 조회와 마지막으로 승선원에게 목격된 시간 등을 바탕으로 해경은 A씨가 지난 2일 오전 4시 30분부터 4시 50분 사이 홍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한다.



강원테크노파크, 도내 기업 24곳 참여 투자상담회 개최

강원테크노파크가 강원도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대 KNU창업혁신원과 함께 마련한 2025 강원 합동 투자상담회에는 벤처펀드 운용사 8개곳과 도내 기업 24곳이 참여, 1대 1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의철 인투브이에스 대표는 “도내 기업이 직접 투자사를 만나 우리 기술과 비전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유의미한 투자 논의가 이뤄졌다”며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TIPS 연계 가능성까지 검토받을 수 있어 성장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투자상담회와 함께 투자역량 강화교육이 열렸으며 △IR 전략 및 벤처투자 트렌드 △TIPS 지원사업 설명회 △해외투자유치 전략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 및 벤처투자 기초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했다.



[게시판] 소방특별사법경찰 우수사례 발표대회…최우수상에 노정은 소방장

소방청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경북 문경에서 '2025년 소방특별사법경찰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19개 시도 소방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의 수사사례와 수사기법을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노정은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장은 '무허가 위험물 저장, 숨겨진 진실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소방청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경북 문경에서 '2025년 소방특별사법경찰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19개 시도 소방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의 수사사례와 수사기법을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보완수사로 진실 드러나” “직접수사와 뭐가 달라”···검·경, 토론회 격돌

검찰청 폐지 등 검찰개혁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향후 공소제기 등만 담당할 ‘공소청’에 보완수사권을 줘야 하는지를 두고 현직 검사와 경찰관이 공개 토론회에서 격돌했다. 공소청 검사는 어떤 수사도 직접 개시할 수 없게 되는데, 경찰이나 중수청이 공소청에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기소하기 전 보완수사를 할 수 있는지를 두고선 법조계 의견이 갈린다. 이날 토론에서는 서울중앙지검 안미현 검사와 서울경찰청 송지헌 경정이 직접 참석해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안 검사는 그간 검찰이 보완수사로 경찰의 미흡한 수사를 바로잡은 사례를 언급하며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사건 등 특정 사건에 대해서는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완수사권 폐지를 주장하는 송 경정은 공소청 검사가 보완수사를 할 수 있게 하면 검찰개혁의 발단이 됐던 검사의 수사권 남용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수 없다고 말했다. 검사에게 어떤 식으로든 수사권을 남겨두면 향후 이를 발판으로 검찰이 다시 권한을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완벽한 준비는 없다”…K유니콘의 조건 [글로벌인재포럼 2025]

우버·에어비앤비·오픈AI 등 세계를 바꾼 유니콘 기업의 공통점은 기술과 상상력, 그리고 도전정신이 결합된 창업 DNA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여전히 창업 실패를 두려워하고 제도와 문화의 벽이 높다.



입동 하루 전이지만 안 추워…목요일 아침 3∼12도·낮 18∼22도

당분간 기온이 평년기온 또는 그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큰 추위는 없을 전망이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중부내륙·산지에는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으니 냉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다.



[쇼츠] 김건희 "두차례 샤넬백 받았다" 첫 인정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정부와 유착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은 사실을 처음 시인했습니다.



"백김치 만들었어요" 한국어교육재단 美 실리콘밸리서 김치 축제

이날 축제에 쓰인 김치와 재료는 '임순자 김치'가 후원했다.



“계엄으로 인한 인권침해 있었다”···마지못해 인정한 안창호 인권위원장

인권위가 이른바 ‘윤석열 방어권 안건’을 의결한 것에 대해서는 “부끄럽지 않다”고 말했다. 5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인권위 국정감사에서는 ‘안창호 인권위’가 윤 전 대통령과 12·3 불법계엄을 비호하는 게 아니냐고 추궁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안 위원장 사이에 공방이 벌어졌다. 안 위원장은 12·3 불법계엄 당시 인권 침해가 있었냐는 박상혁 민주당 의원 질의에 “헌재 결정을 존중한다”고만 답했다. 박 의원이 “포고령에 의사를 처단한다는 등 내용이 있는데도 인권 침해가 아니냐”고 다시 묻자 안 위원장은 “그대로 시행됐다면 인권 침해”라고 답했다. 안 위원장이 확답을 회피하자 김병기 국회 운영위원장이 나섰다. 김 위원장은 “포고령이 시행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냐”고 물었고 안 위원장은 “실질적인 효력이 없었다”고 다시 회피했다. 안 위원장은 인권위가 ‘윤석열 방어권 안건’을 의결한 것도 정당하다고 맞섰다.



김건희 "샤넬백 받았다" 첫 인정…尹 직무 관련 대가성은 부인

김건희 여사가 5일 윤석열 정부와 유착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 인사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은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다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무와의 연관성이나 그에 따른 대가성은 부인했다. 이전까지 "금품을 분실했다"던 입장을 바꾼 것이다.



작년 900원이었던 연탄 한 장…올해 1000~1200원으로 올라

지난해 900원 선이던 연탄 한 장 값이 1000원을 훌쩍 넘어섰다. 일부 지역에서는 1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5일 복지재단 연탄은행에 따르면 요즘 연탄 한 장이 1000~1200원에서 판매되고 있다. 연탄 가격은 2008년 400원에서 지난해 900원까지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최근 들어 오름폭이 커지는 추세다. 2000년대 중반 전국적으로 40곳이 넘은 연탄 공장은 현재 17곳만 남았다.



'모친상' 임시 석방된 사기 조직 총책…한 달째 행방 '오리무중'

5일 법무부 교정 당국에 따르면 부산구치소에 수감된 30대 A씨는 지난 9월 25일 모친이 사망하자 법원에 구속집행을 정지해달라고 신청해 임시 석방됐다. A씨는 구속집행 정지 만료 날짜가 지났지만, 구치소에 복귀하지 않은 채 한 달째 도주 행각을 벌이고 있다. 모친상을 이유로 구치소에서 임시 석방된 사기 조직 총책의 행방이 한 달째 오리무중이다.



[속보]검찰, '서해피격 은폐의혹' 서훈 징역4년·박지원 징역2년 구형

2020년 서해에서 발생한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정부 안보 라인인 서욱 전 국방부 장관(왼쪽부터),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샘 리처즈 "사회를 연결하는 능력 갖춘 韓…전세계 'AI 롤모델' 될 것"

“세계가 한국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은 작은 단일문화 국가로, 리더의 말을 듣고 이웃과 낯선 사람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했다.한국 사회의 이런 특성을 잘 보여주는 예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강제한 유통산업발전법을 꼽았다. 이 과정에서 분열과 갈등이 일어나지만 한국은 강한 공동체 정신으로 사회 통합을 이룰 능력이 있다는 게 리처즈 교수의 진단이다. 한국과 반대되는 사례로는 미국을 예로 들었다. 그는 “미국인은 과학자들이 대중의 이익을 위해 행동할 것이라는 확신이 없다. 그러면서 “사회를 다시 연결하는 능력이 한국에는 있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김건희 "두 차례 샤넬 백 받아" 첫 인정

김건희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수백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을 받은 사실을 5일 처음으로 시인하고 사과했다. 이 가방의 윤석열 전 대통령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은 부인했다. 김 여사 변호인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여사는 전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가 2022년 4~7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전씨를 통해 건넨 금품을 받았다고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루먼 초두리 "AI가 모든 것 대체한다는 건 착각…결정·책임지는 것은 인간의 몫"

“인공지능(AI)이 많은 분야에서 인간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은 착각일 뿐입니다. 초두리 CEO는 ‘알고리즘 윤리’ 분야를 개척한 AI 윤리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AI는 의도도 욕망도 없는 수학적 모델일 뿐”이라며 “AI에 판단과 통제를 넘기는 순간 기술의 실패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인간이 기술을 통해 안락함을 누리는 게 아니라 또 다른 책임과 스트레스에 노출될 수 있다는 얘기다.AI가 운행하는 자율주행 기술이 대표적인 사례다. 초두리 CEO는 “자율주행차가 등장하면서 사람들은 편안한 이동을 꿈꿨지만 현실은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1940년대 미국 공군 사례를 들었다. 기능적 문해력은 AI가 내놓은 결과가 사실과 맞는지 검증할 수 있는 능력이다. AI가 내놓은 결과를 수동적으로 따르는 게 아니라 이 정보가 맞는지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비판적 문해력은 AI가 의도한 대로 작동하는지를 판단하는 능력이다. 초두리 CEO는 “알고리즘이 학습하는 데이터가 편향돼 결과까지 편향된 건 아닌지 등을 검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서 주차 차량 화재…차 3대 피해

5일 오후 4시 29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불이 났다.



통상임금 소송서 '사실상 패소' 하자…서울버스노조, 수능 전날 파업 으름장

서울버스 노사협상의 분수령으로 여겨진 ‘동아운수 통상임금 소송’에서 노조 측이 사실상 패배하면서 이를 만회할 카드로 다시 총파업을 꺼내들었다. 서울시와의 협상에서 수세에 몰릴 것을 우려한 노조 측은 총파업 시기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하루 전인 12일로 예고했다. 소송 비용 역시 노조 부담분이 60%로 더 컸다. 노조 측은 그동안 소송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통상임금 관련 임단협을 거부해 왔다. 지난해 12월 정기상여금을 처음으로 통상임금으로 인정한 대법원 판결 이후 첫 하급심 판결에서 수당 지급액을 크게 낮추는 방식으로 경영진 부담을 덜어줬다는 평가다. 노조는 판결 이후 강경 기조로 선회했다.



'간 큰' 해군 병사, 태국서 대마 밀수

A씨 등은 지난 4~5월 태국에서 대마 10.2㎏을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여와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5월에도 친구 B씨까지 끌어들여 여행 가방에 대마 10㎏을 숨겨 입국하게 했다. A씨는 군 영내로 스마트폰을 추가로 더 들여와 범행에 사용하기도 했다.



[포토] ‘세계 최고 해상교량 전망대’…인천 제3연륙교 내년 초 개통

사과, 인삼, 대게 등 농수산물 위주이던 경북 축제가 라면, 김밥 등 K푸드와 콘텐츠에 기반한 축제로 바뀌고 있다. . .



행안부, AI정부실 신설

행정안전부가 기존 디지털정부혁신실을 폐지하고 인공지능(AI)정부실을 신설한다. 국민이 국정에 대해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시민참여기본법 제정도 추진한다. 행안부는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을 제정해 사회적경제 조직이 정권 변화와 예산 변동에 흔들리지 않도록 법적·재정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시설 위주 투자에서 생활·정주 인구를 늘릴 사업 중심으로 투자 구조를 전면 개편한다는 구상이다



[속보]검찰, ‘서해피격 은폐 의혹’ 서훈·박지원에 징역 4년·2년 구형

검찰이 서해에서 발생한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징역 4년, 전직 국가정보원장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징역 2년 등을 구형했다. 피격 사실을 숨긴 상태에서 해경에 이씨를 수색 중인 것처럼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하게 한 혐의도 있다.



"재세계화 시대, 포용과 책임의 리더십 필요"

“무역·자본·문화 교류를 뜻하던 기존의 세계화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인력을 흡수해온 일본 사례를 소개했다. 일본 내 외국인 근로자는 2008년 48만6000명에서 지난해 230만 명으로 16년간 다섯 배 가까이 늘었다. 일본 정부는 동시에 산업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는 노력도 펼쳐왔다. 존 치킨 리 홍콩교육대 총장은 “기업은 단순히 급여와 노동을 교환하는 ‘거래적 리더십’을 넘어 구성원 간 공동의 목적의식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능 입시 시스템은 똑같은 학생만 양성"

공생지능 시대를 맞아 대학수학능력시험 중심의 입시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정답을 찾는 과정보다 질문하는 능력과 다양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교육 체제를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적 따라 외국인 차등 지원' 서울시의회 조례 논란

서울시의회에서 국적에 따라 외국인 지원 정책을 차등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하는 조례안이 발의돼 논란이다. 해당 조례안은 외국인의 본국이 한국 국민에게도 동등한 수준의 지원을 제공하는 경우에만 외국인 지원 정책을 허용하겠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또 해당 외국인의 본국이 대한민국 국민에게 동일한 지원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 대한민국 국민이 해당 외국인의 본국에서 불리한 차별을 받는 경우 등에는 외국인을 지원 대상으로 제외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단독] ‘입시비리’ 교사들 직위 해제되자 선처 탄원서 독려한 학부모 대표

경찰이 비리 의혹으로 수사하고 있는 국립전통예고 교사들의 직위가 해제됐다. 의혹과 연루됐다고 의심받는 전 교장도 퇴직교원 정부포상 후보자 최종 심의에서 탈락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 학부모 대표가 학생들을 상대로 교사들을 위한 선처 취지의 탄원서 작성을 독려하고 있어 내부 반발이 일고 있다. 5일 취재를 종합하면 국립전통예고는 최근 타악연희 전공 교사 2명에 대해 직위해제 처분을 결정했다. 선생님께서 부탁하신 부분이기도 하다. 강요성은 없으니 마음 가는 대로 하면 된다”며 학생들에게 교사들을 위한 탄원서 작성을 제안했다. 이 학부모 대표는 본지에 탄원서 작성을 제안한 배경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다.



"인간의 다양성, AI가 대체 못 해…인문학 기초체력 갖춰야 생존"

창조적인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교육이 강조되는 이유다. 이날 대담에 참석한 석학들은 AI에 대한 거부감보다 ‘공생의 기술’을 익혀야 한다고 조언했다.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는 ‘호모 심비우스’(공생하는 인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자연이 경쟁이 아니라 공진화를 통해 가장 성공적으로 번영했듯, AI와의 공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셰익스피어 같은 고전을 읽히고 기초과학을 중시하는 하버드대, 예일대, 옥스퍼드대, 케임브리지대의 교육 방식을 예로 들었다. 최 명예교수는 한국을 ‘추격국가’ ‘지식수입국가’ ‘전술국가’로 진단하며 “이제는 ‘선도국가’ ‘지식생산국가’ 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과서에 나온 이야기조차 진리라고 믿지 말고, 삐딱하게 질문하고 논쟁해야 한다”며 “독창적인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근본적 사고의 전환을 요구하는 질문, 미래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질문을 던지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강영연/라현진



뇌물 등 '각종 비위' 김진하 양양군수, 2심도 징역 6년 구형

김 군수는 최후 진술에서 "이번 일로 인해 양양군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를 계기로 더 반성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A씨도 "수감 생활을 하며 행동을 깊이 돌아봤다. 김 군수는 A씨로부터 현금 2천만원과 고가의 안마의자 및 성관계를 통한 성적 이익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군수의 뇌물수수 혐의에는 그의 부인이 A씨로부터 안마의자 등을 받은 내용도 포함돼있다. 1심은 김 군수와 A씨 대화 내용 등으로 비춰보아 내연 관계로 보기는 어려우나, 강제추행은 인정되기 어렵다고 봤다. 김 군수 측은 당시 A씨가 김 군수에게 건넨 종이봉투는 '돈 봉투'가 아닌 A씨가 군청에 제출한 '민원서류'로, 500만원을 수수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 측은 "자발적인 성관계가 아닌 김 군수의 위세에 눌려 성폭행을 당한 것"이라며 "김진하 피고인을 무고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위급한 산모 태운 구급차에 차선 양보 안 한 경찰차 논란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9시께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 인근 구덕사거리에서 산모를 실은 사설 구급차가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었다. 당시 산모는 차량에 배가 깔리는 교통사고를 당해 위중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차는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면서 1차로에 정차해 있던 순찰차 뒤에 멈춰 섰다. 구급차는 사이렌을 울리며 양보해달라고 방송했지만, 순찰차는 움직이지 않았다. 2차로에 있던 관광버스가 길을 비켜주면서 구급차는 다시 운행할 수 있었다.



2007년생 아이돌 수능 선택 갈렸다…이서 불참·한유진 응시

아이브의 이서는 수능에 응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이서가 대학 진학과 관련해 오랜 논의 끝에 올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기로 했다”며 “현재는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했다”고 밝혔다.



교총, 장관에 '교권소송 국가책임제' 제안…"끝까지 지원해야"

교총은 최 장관에게 요구한 7대 핵심 정책 과제 중 첫 번째로 '교권 보호'를 들며 "교권 소송 국가책임제 마련을 위해 교원지위법 개정에 즉각 나서달라"고 전했다.



장애 행정 정보시스템 95% 복구…안전신문고 등 정상화

정부는 올해 말까지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행정 정보시스템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춘천시 외국인 겨울의류 나눔행사 성황…500여점 의류 전달

이번 행사는 소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시니어클럽 황금천사사업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부산시의사회 직원, 공금 5억원 빼돌려 해외 도주

부산시의사회 직원이 억대 공금을 빼돌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얼굴은 별로 몸매는 봐줄 만" 이사 오자 험담하는 이웃들…'불쾌'

얼굴은 영 별론데 몸매는 뭐 봐줄 만하네"라며 외모를 평가하며 비웃기도 했다는 것이다.사우나 시설에서도 괴롭힘은 이어졌다. A씨가 샤워를 마치고 나오자 주민들은 "누가 이렇게 머리카락도 안 치우고 가", "누구긴 누구야. 저기 저 젊은 애", "우리 머리는 짧잖아. 걘 양심도 없나 봐"라며 A씨를 겨냥해 면박을 줬다.이에 대해 A씨는 "사용한 바구니, 의자, 드라이기 등은 정말 깔끔하게 치우고 나온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속보] 검찰, ‘서해 피격 은폐 의혹’ 서훈 징역 4년·박지원 징역 2년 구형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의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 공판에서 서 전 실장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게는 각각 징역 3년, 노은채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에게는 징역 1년에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윤지훈 前청와대 인사비서관·이수영 前 EMK 대표 화우 합류

법무법인 화우가 윤지훈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 이수영 전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EMK) 대표이사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윤 전 비서관은 청와대와 국회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입법 전문가다.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뒤 성공회대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민간 컨설턴트로 활동하다 2013년 박남춘 의원실 수석보좌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청와대를 떠난 뒤로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박찬대 원내대표실 전략실장 등으로 재직하며 정책·예산·입법 협상 전략 수립 등 국회 운영 실무를 주도했다.



"AI가 여는 지능의 민주화…인류 잠재력 높일 것"

20주년을 맞은 올해 주제는 ‘공생지능의 시대’다.세계적 석학과 각계 전문가들은 AI가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AI와 공존하는 길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조연설 주제도 ‘기술 전환을 이끌 공생의 리더십’이었다. 스나베 의장은 “리더십이란 인간의 잠재력을 믿는 것”이라며 “지금은 인간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할 최적의 시점”이라고 말했다. 모든 인류가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가지게 되면 회사와 국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꿈꾸는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이유다. 세계 최대 해운사 머스크는 그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던 2018년에 ‘2050년 탄소제로 해운 달성’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이런 장기적이고 대담한 지향점이 있었기에 HD현대가 건조한 세계 최초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운반선을 2023년 진수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교통, 식품, 의료체계의 효율화처럼 150년간 인류가 고민해 온 과제를 AI가 해결해 줄 것으로 내다봤다. 단, AI와 공존할 줄 아는 리더십이 전제 조건이다.



[2보] '서해피격 은폐' 서훈 징역 4년 구형…검찰 "국민 속인 범죄"

검찰이 2020년 9월 서해에서 발생한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에게는 징역 2년과 자격정지 2년, 서욱 전 국방부 장관에게는 징역 3년이 구형됐다. 박 전 원장에 대해서는 "국정원장으로서 북한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기관의 수장임에도 안보실장의 은폐 계획에 적극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밖에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노은채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에게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1년 및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전 청장은 이 같은 지시에 따라 월북 가능성에 관한 허위 자료를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해피격 은폐' 서훈 징역 4년 구형…검찰 "국민 속인 범죄"

검찰이 2020년 9월 서해에서 발생한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전 원장에 대해서는 "국정원장으로서 북한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기관의 수장임에도 안보실장의 은폐 계획에 적극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서 전 장관에 대해서도 "군 지휘 감독의 책임자로, 합참으로부터 우리 국민이 발견됐다는 사실을 보고받고도 구조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했다.



해외 유력 언론사 한인 기자들, 재외동포청 초청 모국 방문

세계 각지 언론 현장에서 활약하는 한인 언론인들이 재외동포청 초청으로 모국을 찾는다.



2기 진실화해위 마지막 회의…"결과 소약해 죄송"

활동 종료를 앞둔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5일 마지막 회의를 열었다.



천안의료원 채용·계약 부적정 무더기 적발…도의회 '기관 경고'

충남도의회가 채용 절차 위반과 부당한 수의계약 등으로 논란이 된 천안의료원에 대한 기관 경고와 함께 원장 및 관계 직원의 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



위급한 산모 태운 구급차 차선 양보 안한 경찰차 논란 [영상]

이어 "순찰차 좌측에 중앙분리대, 우측에 대형버스가 있었고, 앞쪽은 좌회전하는 차량이 이동하고 있어 순찰차가 이동했다면 오히려 구급차가 통과하기 어려웠던 상황"이라며 "구급차가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경찰은 오히려 에스코트하거나, 상황실에 보고해 신호를 통제하는 등 지원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 에 "주행하던 구급차가 2∼3차로를 주행하다가 1차로에 서 있던 순찰차 뒤로 왔다"며 "구급차의 존재를 인지했을 때는 이미 버스가 자리를 비켜 구급차가 2차로로 빠져나가던 중이었는데 이 모든 것이 2∼3초 찰나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에서 사고를 당한 산모를 이송하던 구급차가 교차로에서 정차한 순찰차 뒤에 멈춰선 일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마포경찰서장, '내란동조 발언' 의혹 공개반박…"전혀 사실아냐"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내란에 동조하겠다"고 발언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현직 경찰서장이 공식 입장을 내고 의혹을 부인했다. 이에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근거 없는 허위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포함한 단호한 대응을 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이는 제 무고함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상 말미에는 이 인물이 김 서장이라는 문구도 담겼다. 마포경찰서 홈페이지의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는 3일부터 '내란에 동조한 서장을 칭찬한다'는 글이 약 100개 올라왔다.



과로사에 임금체불까지… 런베뮤 근로기준법 위반 의혹 확산

직원 과로사 의혹으로 근로감독을 받는 베이커리 브랜드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에 대한 퇴직금 체불 신고가 접수돼 노동당국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부에 따르면 임금체불액은 2020년 1조5830억원에서 지난해 2조448억원으로 증가하며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체불 피해 노동자를 위한 무료 법률구조 지원 건수는 같은 기간 9만174건에서 5만4913건으로 오히려 40%가량 감소했다.



‘로맨스스캠’ 피해액 1천억인데… 돌려받을 방법 없다

최근 캄보디아 사태를 계기로 연애 빙자 사기를 뜻하는 '로맨스스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 발달과 맞물려 사기 수법이 진화하며 피해 규모가 급증할 거라는 우려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로맨스스캠 신고 피해액은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로맨스스캠 범죄 일당은 범행 대상을 선별하기부터 금전을 요구하기까지 범행 단계별로 유인책을 별도로 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는 탓에 수사망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일각에선 기술 발달로 인해 로맨스스캠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접근하거나 화면을 조작해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사례가 잇따른다.



김건희 측 "샤넬백 받았지만 청탁 아냐"

김건희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샤넬백을 받은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다만 김 여사는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도 통일교 측의 청탁 대가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공직자의 배우자에게는 성립되지 않는다. 또 제3자 뇌물죄의 경우 김 여사의 샤넬백 수수가 배우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 직무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 입증돼야 한다.



"소방관 생존권 보장해 달라" 국회 앞 모인 소방관들

이들은 소방관의 생명, 나아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국가가 보다 적극적으로 소방관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소방본부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 소방관의 안전과 소방조직의 혁신을 국가적 의제로 삼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방관들의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전공노 소방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방공무원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매일 재난 속으로 뛰어든다"며 "그러나 그 과정에서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고, 일부는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비극적인 일까지 발생하지만 그런데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꼬집었다.이에 따라 이들은 정부에 △PTSD 대책 마련 △소방 인력 충원 △소방 예산 확보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 등을 촉구했다.권영각 전공노 소방본부 본부장은 "최근 10년간 134명의 소방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소방관들은 참사 및 출동에서 쌓이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트라우마, 불규칙한 수면 등이 누적되고 있는데, 이들이 목숨만은 버리지 않고 치료할 수 있도록 제도와 예산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노총 MZ "정년연장은 불공정"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오른쪽 네 번째)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여섯 번째) 등 양대 노총 지도부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회견을 하고 있다. 20대 응답자의 23.1%가 자신을 ‘보수’라고 답해 ‘진보’라는 응답(14.2%)을 앞질렀다. 응답자의 주관적 정치성향을 묻는 조사에서 20대의 경우 자신이 중도 성향이라는 응답이 62.7%로 가장 높았다. 40대와 50대는 ‘진보 성향’이라고 응답한 경우(각각 47.7%, 51.7%)가 가장 많은 것과 대조됐다. 특히 20대의 경우 보수라는 응답(23.1%)이 진보라는 응답(14.2%)보다 더 많아 눈길을 끌었다. 30대도 자신이 중도 성향이라는 응답이 54.8%로 가장 많았다.구체적인 이슈에 들어가면 세대간 이견은 더 커졌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공항노조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국 대표단이 대거 입국한 29일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산하 택배노조는 최근 업계 관련 사회적 대화기구에 참여해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새벽 배송을 금지할 것”을 제안했다. 반면 한국노총은 “기사들이 원해서 선택한 것”이라며 반대하는 입장이다.



檢, ‘서해피격 공무원 사건’ 文정부 안보라인에 모두 실형 구형...서훈에 징역 4년

박 전 원장에게는 징역 2년과 자격정지 2년, 노 전 비서실장에게는 징역 1년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이 사건 범행은 국가가 북한에서 발견된 이대준씨를 방관하고 지켜보다가 피격당하고 시신이 소각되자, 이를 방관한 데에 따른 비난을 피하기 위해 첩보를 삭제하다가 은폐가 어려워지자 이씨를 월북자로 낙인찍기 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고위공직자인 피고인들이 국민의 생명 안전 보호 의무를 저버리고 권력을 남용해 자료를 삭제하고 월북자로 둔갑시키고 국민을 속이고 유가족도 사회적으로 매장한 사건”이라며 “책임전가 과정에서 가정은 풍비박산되고 유족들은 지금도 고통을 받고 있음에도 피고인들 누구도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이씨의 친형인 이래진씨는 법정에서 “그동안 엄청난 조작이 있었고 국가와 안보라인과 수사라인이 국민을 지키지 않고 북한이 저지른 살인 과정을 지켜봤다는 건 공직자로서 심각한 오류가 있는 것”이라며 “저와 가족들은 지난 6년간 고통과 눈물 속에 살아가며 고통을 받는데 아직도 구속도 안 되고 큰소리치며 사는 이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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