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대이전 시작됐다”…올해만 억만장자 200명 늘어난 이유
2025년 전 세계 억만장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들이 보유한 총자산도 14조달러에서 15조 8000억 달러로 증가했다. 1년 만에 1조 8000억달러가 늘어난 셈이다.올해 새로 등장한 억만장자는 287명으로, UBS가 통계를 집계한 2015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독일 제약업계 두 가문에서만 15명을 포함해 총 91명이 상속을 기반으로 억만장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UBS는 "대부분의 재산은 먼저 생존 배우자에게 넘어간 뒤 다음 세대로 이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부호 분포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자산정보업체 알트라타에 따르면 전 세계 억만장자는 3508명으로, 이 중 약 3분의 1이 미국에 거주한다.
추수감사절에 실업수당 ‘뚝'...19만1천건 3년만에 최저
이는 2022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전문가들은 연휴 기간 통계 왜곡을 지적하면서도 감원 흐름 자체가 크게 악화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예상보다 약한 결과는 구직자들에게 악재지만 금융시장은 "연준이 다음 주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높였다"며 오히려 환호하고 있다.다만 이번 고용 지표가 연준의 정책 판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불확실하다. 실업 통계는 변동성이 크고 잦은 수정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시장의 시선은 여전히 물가에 쏠려 있다.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연준 목표치(2%)를 상회하고 있다.
푸틴 "美 윗코프·쿠슈너와 회동 매우 유용"(종합)
푸틴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인도 방문을 계기로 현지 매체 인디아투데이TV와 한 인터뷰에서 "5시간 동안 회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련한 28개 조항의 종전안 초안이 유효한지에 대한 질문에 "그것들이 바로 논의 중인 내용"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들은 단지 이 28개 또는 27개 항목을 4개 패키지로 분할했을 뿐"이라며 "이 4개 패키지를 우리와 논의하자고 제안했는데 실질적으로는 동일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바로 논의할 준비가 된 조항도 있었지만 "동의할 수 없는 조항도 있었다"며 "매우 어려운 작업"이라고 덧붙였다.
영·노르웨이, '러 잠수함 추적' 연합 함대 운용
김지연 영국과 노르웨이가 4일(현지시간) 북대서양에서 러시아 잠수함을 쫓는 연합 함대를 운용하기 위한 방위 협정에 서명했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영국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협정은 러시아발 위협이 커진 해저 케이블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년 사이 러시아 선박의 영국 해역 진입은 30% 늘었다. 최근에는 유럽이 러시아 간첩선으로 의심하는 얀타르호가 영국 수역에 진입해 영국군은 경계를 높였다.
트럼프 “車연비 규제 대폭 완화”… 바이든 정책 또 뒤집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가 내놓은 자동차 연비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CAFE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들의 ‘평균 연비’를 정부가 정한 최소 기준에 맞추도록 강제하는 제도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내연기관차의 연비를 개선하고, 하이브리드차 및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도록 하는 취지로 바이든 행정부가 CAFE 기준을 강화했다. 픽업트럭, SUV 등 연비가 떨어지는 대형차를 주로 판매해 온 미국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 등을 더 많이 팔아 평균 연비를 낮추도록 유도한 것이다. 최근 10년간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연비 규제 벌금으로만 10억 달러(약 1조5000억 원) 이상을 내는 등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소비자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며 반겼다.전기차 도입이 상대적으로 늦은 일본 자동차 업계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자동차 업계에 호재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국 자동차 업계도 저렴한 내연기관 차량을 더 판매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美 아트전에 머스크 얼굴 본뜬 로봇개
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의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에서 방문객들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얼굴을 본뜬 ‘로봇 개’를 보고 있다. 미국의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은 이번 전시회에서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빅테크 수장을 본뜬 로봇 개를 선보였다. 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의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에서 방문객들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얼굴을 본뜬 ‘로봇 개’를 보고 있다.
홍콩 당국 “해외 反中단체 행사 참여땐 최대 징역 14년”
홍콩 경찰은 올 7월 홍콩의회 관계자 19명을 지명수배하고, 최대 100만 홍콩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하루 뒤인 지난달 30일에는 반중 활동을 오랜 기간 펼쳐온 케네스 청 전 구의원, 화재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던 리모 씨 등이 당국에 체포했다. 민주 진영 인사들이 이번 화재를 계기로 더욱 조직적인 반중 활동에 나서고, 비판 여론도 고조될 것을 우려해 강력한 제재에 나섰단 평가가 나온다.
“러軍이 납치 우크라 10대 2명, 北 수용소에”
우크라이나 지역 인권 센터 소속 카테리나 라셰프스카 변호사. 특히 전쟁 중 부모가 사망한 우크라이나 고아들은 러시아 내 강제 수용소에 갇혀 각종 군사 교육까지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일 “러시아에 납치된 어린이 중 1859명만 귀환했다”고 밝혔다.
“시그널 채팅방서 기밀 공유 헤그세스… 보안규정 어겨 美전투기 격추당할 뻔”
헤그세스 장관은 당시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인사와 시사매체 디애틀랜틱의 제프리 골드버그 가 있는 시그널 채팅방에서 공습 작전의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감찰관은 헤그세스 장관이 개인 기기로 공무를 처리한 것이 부서 정책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국방부 감찰관은 헤그세스 장관이 해당 정보를 공유하기 전 기밀 해제를 했는지 여부는 이번에 조사하지 않았다.
美 “韓에 車관세 25%→15% 인하” 관보 게재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는 것을 11월 1일부로 소급 적용한다고 3일(현지 시간) 연방정부 관보에 게재했다. 3500억 달러(약 512조 원) 대미 투자에 대한 대가로 관세를 낮추기로 한 한미 무역 합의가 이행 단계에 접어든 것이다. 이어 한국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15%로 조정한다고 명시했다. 이 내용은 이날 온라인 관보에 사전 게재됐고, 4일 공식 게재된다.
사명까지 바꿨던 메타, 결국 4년만에 '메타버스' 구조조정 수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내년 메타버스 관련 예산을 30%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회사가 예상했던 수준의 전반적인 메타버스 기술 경쟁이 업계에 없었다는 점 때문이다. 삭감의 대부분은 가상현실(VR) 기기 등을 제조하는 리얼리티 랩스와 메타버스 플랫폼 '호라이즌 월드' 등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예산안이 확정되면 리얼리티 랩스는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인력 감원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커버그 CEO는 당시 "우리 정체성에 대해 많이 생각해왔다"며 "오랜 시간에 걸쳐 나는 우리가 메타버스 회사로 여겨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메타 주가는 급등했다.
메타, 메타버스 접고 초지능 올인… AI 전쟁 승부수
하루 만에 시가총액 약 600억달러(약 81조원)가 증가했다. 지난 10월 메타 주가는 AI 관련 지출 확대 계획 발표 이후 하루 만에 10% 이상 하락하며, 시가총액 2,080억달러가 증발했다.이는 메타 역사상 두 번째로 큰 하루 낙폭이다.
美컨슈머리포트 차브랜드 평가서 현대차 8위…1위는 스바루
4일(현지시간)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미국 내 자동차 브랜드 평가 순위에 따르면 전체 31개 브랜드 중 스바루가 종합 점수 82점으로 BMW(2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74점)는 8위로 이전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고, 기아(72점)는 5계단 떨어진 12위, 제네시스(69점)는 2계단 내려간 15위를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의 자동차 브랜드 평가는 자체 도로 주행 테스트와 안전성 평가, 브랜드 신뢰성과 소유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한 점수로 매겨진다.
유럽가요제 파행 예고…이스라엘 참가에 줄줄이 보이콧
스페인·네덜란드 등 불참 선언…아일랜드 "중계도 안할 것" 김계연 내년 5월 열리는 유럽 국가대항 가요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이하 유로비전)가 파행할 전망이다. 가자지구 전쟁으로 논란이 된 이스라엘의 출전이 허용되자 스페인 등 여러 나라가 보이콧을 선언했다. EBU는 "대다수 회원사가 참가 여부에 대한 추가 투표가 필요 없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RTE는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끔찍한 인명피해와 수많은 민간인을 위협하는 인도적 위기를 감안할 때 아일랜드의 참가는 양심에 어긋난다"며 내년 대회를 중계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의 참가는 해마다 논란이 됐다.
英 "노비촉 중독사건, 푸틴에 도덕적 책임"…러 총정찰국 제재
이에 영국 외무부는 러시아군 총정찰국(GRU)을 제재하고,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고 로이터·AP·AFP통신이 보도했다. 2018년 3월 솔즈버리에서 러시아 군 장교 출신으로 영국 정보당국의 이중간첩으로 활동한 세르게이 스크리팔과 딸 율리아는 2018년 3월 노비촉에 중독됐다. 영국 정부는 이날 GRU와 관련자 11명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고, 러시아 대사를 불러 "러시아의 이어지고 있는 적대 행위 캠페인"에 대해 항의했다고 밝혔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성명에서 "영국은 언제나 잔혹한 푸틴 정권에 맞서고 그의 살인적인 체제를 규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재들도 시장 앞에선 무력…하버드, 비트코인 투자 직격탄
양호한 성적이지만, MIT(14.8%)와 스탠퍼드대(14.3%) 등 경쟁 대학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트럼프, 민주콩코·르완다 평화협정 중재…“美 희토류 채굴”
그러나 협정 체결 이후에도 분쟁은 종식되지 않았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정상을 직접 백악관으로 불러 회담했고, 자신이 직접 평화협정 서명에 참가했다. 트럼프 평화연구소로 이름을 바꿔 다시 문을 열었다.
올해 노벨평화상 콘서트에 反마두로 음악가들 무대 선다
이재림 평소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대해 강하게 쓴소리를 내오던 베네수엘라 출신 음악가들이 오는 1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벨 평화상 콘서트 무대에 선다. 2017년에 내한 공연을 하기도 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그에 대해 "여러 글로벌 히트곡으로 125억회 이상의 스트리밍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두 베네수엘라 출신 음악가는 평소 마두로 정부를 '비민주적 정권'이라며 신랄하게 비판해 온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가브리엘라 몬테로는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베네수엘라 정부 당국을 규탄했는데, 특히 베네수엘라 정권과 연관됐다는 의심을 받는 문화 단체들과의 관계를 단절할 것을 외국 음악계에 촉구해 왔다.
'피스메이커'자처 트럼프 중재로 르완다-민주콩고 평화협정 체결
국제 무력 분쟁을 해결하는 '피스 메이커'를 자처하며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아 온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중재 행보 중 하나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펠릭스 치세케디 민주콩고 대통령 및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비공개 회담을 가진 뒤 인근 '도널드 트럼프 평화연구소'에서 열린 양국 평화협정 체결식에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협정 체결에 대해 "1천만명이 넘는 사망자를 낳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 이어진 분쟁 중 하나를 끝내기 위한 역사적 합의"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은 지난 1년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우리가 끝낸 여덟번째 전쟁이 됐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의 평화 중재 성과를 거듭 부각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콩고 및 르완다와 핵심 광물 협력을 위한 별도의 양자 협정을 각각 체결했다.
파라마운트 "워너 매각 입찰, 넷플릭스에 치우쳐 불공정"
블룸버그 통신과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측 변호사들은 데이비드 자슬라브 워너브러더스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서한에서 입찰 과정이 넷플릭스에 유리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는 파라마운트와 넷플릭스, 컴캐스트 3사가 뛰어든 가운데, 지난 1일 제출한 2차 제안서에서 넷플릭스는 대부분 현금 거래로 이뤄진 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美해군제독, '마약선박 2차공격' 의회 보고…여야 평가 엇갈려
프랭크 브래들리 제독은 이날 댄 케인 미 합참의장과 함께 의회에 출석, 상하원 군사위원회 및 정보위원회의 공화·민주 양당 지도부에게 해군의 해당 선박 공격 당시 상황을 비공개로 보고했다. 이날 보고에서는 해군의 공격 당시 영상도 상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튿날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자기는 생존자들을 보지 못했다면서 "선박을 침몰시키고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브래들리 제독은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내각 회의에서 생존자 살해를 지지하느냐는 물음엔 "아니다. 나는 선박을 격침하기로 한 결정을 지지한다"고 했으며, 헤그세스 장관 등을 처벌할 것인지에 대해선 "이게 전쟁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들이 우리 국민 수백만명을 죽이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임스 간사는 이번 논란에 대해 의원으로서 목격한 "가장 문제 되는 것 중에 하나"라며 해당 영상이 공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英총리, 지지율 1위 우익당 맹공…"친푸틴 또는 푸틴에 중립적"
"중도정치 진정한 시험대…우익 정부는 나토·유럽서 역할 못해" 김지연 영국 중도좌파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 총리가 여론조사 정당별 지지율 선두에 있는 우익 포퓰리즘 정당 영국개혁당을 향해 공세를 퍼부었다. 또 "이는 우리 시대의 정치적 싸움이며,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무런 계획 없이 그저 쓰겠다거나 아끼겠다고만 한다"며 "둘째로 그들은 관용적이고 다양한 나라에 살지 않는다. 그들은 나라를 찢어놓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유럽은 수십 년 만의 최대 문제에 직면했다. 우크라이나 또는 러시아 편에 서느냐"라며 "영국개혁당을 보자면 푸틴 친화적, 또는 푸틴 중립적인 당"이라고 주장했다.
NYT, 美국방부에 소송 "언론이 해왔던 일 제한·헌법 위배"
NYT는 이날 워싱턴DC의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국방부의 새로운 정책이 수정헌법 제1조를 위반했고, 정부의 공식 발표를 넘어 대중에게 영향을 미치는 내용을 보도하기 위해 정부를 수집하는 즉 언론인이 항상 해왔던 일을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가 군에 대한 보도에 새로운 제한을 가함으로써, 언론인에게 보장된 헌법적 권리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국방부는 기존 단을 대체해 보도 통제 정책에 동의한 새로운 단이 국방부 청사 내 실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제미나이로 재미본 구글, 스타트업 제휴해 '돈되는' AI코딩 진출
구글 클라우드 사업부는 AI 코딩 스타트업 리플릿과 다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구글이 AI 분야의 '캐시카우'로 꼽히는 AI 코딩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신호로 풀이된다. 구글과 오픈AI는 제미나이와 챗GPT 등 AI 챗봇을 통해 일반 이용자들에게 기술력을 과시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그러나 AI 챗봇은 기업 수익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코딩 분야는 이미 실제 기업 고객이 지갑을 여는 '실수요'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픈AI는 커서 인수를 위해 여러 차례 접촉했으나 거절당했고, 이어 다른 AI 코딩 스타트업 윈드서프 인수를 추진했으나 역시 결렬됐다.
[뉴욕유가] 우크라 협상 교착 속 이틀째 상승…WTI, 1.2%↑
뉴욕 유가는 우크라이나 종전안 합의에 별다른 진전이 없는 가운데 이틀 연속 상승했다.
사막에 침대만 덩그러니…1박 6만원 ‘지붕없는 숙소’
여행 인플루언서 존니 디줄리어스가 요르단 와디럼 사막 한가운데서 1박 약 6만원에 숙박한 ‘지붕 없는 침대 숙소’ 후기를 공개해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Dzululis 요르단 와디럼 사막 한복판에서 여행 인플루언서가 ‘지붕 없는 숙소’에 머문 후기를 공개하며 국내외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약 6만원을 내고 예약했지만, 막상 도착해 본 숙소는 낮은 담으로 둘러싸인 공간 안에 흰 침구의 침대 한 개만 놓여 있을 뿐이었다.
쌓이는 곰 사체 6000마리…日, 처리 비상에 식용 의견까지
환경성은 최근 먹이 부족과 개체 증가로 곰이 민가에 자주 출몰하면서 구제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곰 구제 건수가 급증하면서 사체 처리 부담도 커지고 있다.
죽은 줄 알았던 50대 여성…영안실서 깨어났지만 결국
하지만 몇 시간 뒤 영안실 직원들이 그녀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美FBI, 2001년 의회폭동 때 '파이프폭탄' 설치 용의자 검거
미 연방수사국(FBI)이 4일(현지시간) "2021년 1월 6일 의회 폭동 당시 공화·민주당 전국위원회 청사에 파이프 폭탄을 설치한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폭탄은 실제로 작동이 가능한 상태였고, 의회 폭동 사태가 벌어질 경우 경찰력을 분산시키려는 의도로 설치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튿날 아침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민주당 전국위 청사에 설치된 폭탄 근처를 지나쳤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양성이 미국의 힘"…레바논 혼혈 제주 고씨, 美하원의원 도전
5살과 2살인 두 자녀를 "German-Irish-Italian-Lebanese-Korean-Americans(독일·아일랜드·이탈리아·레바논·한국계 미국인)"이라고 부른다. 고 씨는 민주당 소속 보스턴 시장의 시장실과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었던 조 바이든 백악관에서 근무했다. 그는 내년 11월 중간선거에서 재도전한다. 3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와 인터뷰를 하기 위해 마주 앉은 고 씨는 자신의 출신 배경과 같은 '다양성'이야말로 "미국의 힘이자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의 경쟁자인 중국을 보자. 그게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노동자 가정의 생활비를 올리고 있다"며 관세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임금 소득을 올려 가계의 생활비 부담을 경감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제적 여력이 없으면, 아이를 갖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리더십에 혼란(turmoil)이 있었다"며 1년 전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를 거론한 뒤 "미국에도 (리더십의) 혼란이 있다. 혼란이 있을 때마다 동맹은 흔들린다"고 말했다.
관광객 울리는 택시 바가지 요금, 전 세계 1위 국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여파로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10일 저녁 서울 중구 명동 도로에 택시가 줄지어 승객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특히 야간이나 관광객 밀집 지역에서는 예상보다 높은 요금이 제시되는 경우가 많아, 현지 요금 체계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뉴욕증시-1보] 재료 부족 속 숨고르기…혼조 마감
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 96포인트 내린 47,850. 94에 거래를 마감했다.
美제독, '마약선 2차공격' 의회보고…민주, 국방장관 탄핵 추진(종합)
프랭크 브래들리 제독은 이날 댄 케인 미 합참의장과 함께 의회에 출석, 상하원 군사위원회 및 정보위원회의 공화·민주 양당 지도부에게 해군의 해당 선박 공격 당시 상황을 비공개로 보고했다. 이날 보고에서는 해군의 공격 당시 영상도 상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튿날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자기는 생존자들을 보지 못했다면서 "선박을 침몰시키고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브래들리 제독은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내각 회의에서 생존자 살해를 지지하느냐는 물음엔 "아니다. 나는 선박을 격침하기로 한 결정을 지지한다"고 했으며, 헤그세스 장관 등을 처벌할 것인지에 대해선 "이게 전쟁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들이 우리 국민 수백만명을 죽이고 있었다"고 말했다. 코튼 위원장은 "소말리아나 예멘 해안에서 선박을 폭파하고, 테러리스트와 폭발물 또는 미사일이 남아있다면 다시 공격하는 것처럼 브래들리 제독과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가 기대하는 것을 명확히 했다"고 덧붙였다. 물러나야 한다"며 국방장관 탄핵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돈으로 왕관을? 마트냐”…미스 유니버스, 내정설 일축
ABC 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한 파티마 보쉬(왼쪽)와 앵커 주주 창(오른쪽)의 모습. 그러면서도 뒤따른 여러 논란으로 인해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고 토로했다.보쉬는 “그때 나는 무서웠다. 어떤 상이나 꿈보다도 존엄성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보쉬를 둘러싼 논란은 심사위원 사임 이후 더욱 증폭됐다. 한 심사위원은 “조직위원회가 참가자들이 예선 무대에 오르기도 전에 결선 진출자를 정하기 위해 즉석 심사위원단을 만들었다”고 폭로했다. 집단 퇴장 사태가 벌어졌던 현장의 모습. 미스 유니버스 태국 페이스북 영상 캡처 이에 대해 보쉬는 “완전히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마크롱 "미국이 우크라 배신할 수 있다, 젤렌스키 큰 위험"
미국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이해와 다른 방향으로 영토·안보 보장안을 조율하고 있다는 판단이 퍼지면서 EU 내부에서는 독자적 평화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까지 고개를 들고 있다. EU는 전쟁 장기화로 재정 부담이 커지자 러시아 자산을 활용한 지원 방안을 추진해왔으나, 미국이 자산 해제와 추가 재건비 부담까지 요구하면서 실현 가능성도 흔들리고 있다. 4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슈피겔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1일 유럽 정상들과의 비공개 통화에서 “미국이 명확한 안전보장 없이 영토 문제에서 우크라이나를 배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U, 자동차 등 핵심 산업에 '유럽산 70% 의무비율' 검토…中 의존도 탈피 가속
유럽연합(EU)이 자동차를 비롯한 전략 산업군에서 제품 구성의 최대 70%를 유럽산으로 채우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비용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으로 유럽 기업의 중국산 부품 의존도는 오히려 증가해왔다.
트럼프, 백악관 연회장 신축 설계자 교체…"영세업체라 버거워해"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연회장 신축을 담당해온 건축가 제임스 맥크레리 2세를 샬롬 바라네스로 바꿨다. 맥크레리 2세는 3개월 넘게 연회장 설계를 맡았으나 지난 10월 후반부에 프로젝트 업무를 중단했다. 그는 연회장 규모를 키우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제를 권고하며 이견을 빚은 적이 있다. 그러나 건축가 교체의 결정적인 이유는 맥크레리 2세가 운영하는 회사가 너무 작고,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일정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소식통들은 WP에 설명했다. 백악관과 맥크레리 2세 측에 따르면 맥크레리 2세는 여전히 연회장 프로젝트의 "컨설팅" 역할을 맡고 있다.
뉴욕증시, 숨 고르며 방향성 탐색…혼조 마감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감했다.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밑돌며 3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월가에선 계절적 요인으로 왜곡됐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19만1천건으로 집계됐다. 직전주 대비로는 2만7천건 감소했으며 시장 예상치 대비로는 3만건 가까이 밑돌았다. 실업보험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연준의 금리인하 당위성을 약하게 만드는 재료다. 미국 연방 정부의 역대 최장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으로 10월 고용지표에 공백이 생기면서 주목도가 더 낮은 실업보험 등의 지표에 더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다만 월가에선 이번 주간 실업보험 청구 데이터가 왜곡됐다는 주장이 나온다. 추수감사절이 끼어 있어 계절 조정이 제대로 반영되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실업보험 결과에도 다음 달 금리인하 확률에 대한 시장의 베팅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뉴욕증시] 소강상태 속 다우 지수만 하락…엔비디아, 2.2% 급등
인공지능(AI) 최종 승자로 주목받던 알파벳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접고 소폭 하락한 반면 엔비디아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사흘 내리 올랐지만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3대 지수는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온몸이 새까매졌다"..잠자며 휴대폰 충전하다 목숨 잃을 뻔한 8세 소년, 무슨 일
소년은 턱부터 쇄골까지 목 전체에 걸친 심한 흉터를 입었으며, 피부에는 십자가 모양 자국도 남았다. 손상 부위는 자연 회복이 어려워 피부 이식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이탈리아에서도 10대 소녀가 충전중인 스마트폰을 욕조에 떨어뜨렸다가 감전사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베트남에서도 손상된 케이블을 테이프로 감싸 사용하던 10대 소년이 감전돼 사망하기도 했다.스마트폰을 침대에서 충전하는 습관은 감전과 화재 위험을 키울 수 있다.
美 상원, 엔비디아 中 수출 30개월 금지 추진
리켓츠 의원은 "중국과 AI 경쟁에서 미국이 우위에 있는 이유는 전 세계 연산력(global compute power)에 대한 지배력"이라며 "베이징이 이러한 칩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트럼프 대통령 및 상원 공화당 의원들과 면담하며 "중국은 성능이 떨어진 칩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기업은 가장 경쟁력 있는 칩을 수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쿤스 의원도 "21세기의 향방은 AI 경쟁의 승자가 결정한다"며 "이 기술이 미국의 자유 시장 가치 위에 구축될지, 중국 공산당의 가치 위에 구축될지에 달렸다"고 밝혔다.
세계억만장자 2천919명, 총 2경3천조원 보유…韓 1년새 38→31명(종합)
UBS은행 억만장자 보고서…"재산상속 억만장자 증가 예상" 이지헌 글로벌 증시 강세가 이어지면서 전 세계 억만장자(Billionaire) 수가 300명 가까이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5년 새로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한 이들은 287명으로 팬데믹 대응 부양책으로 자산 가격이 급등했던 2021년 이후 가장 많았다. 보고서는 "억만장자들의 연령에 기반한 인구통계학적 추세는 억만장자 상속인 수가 계속 증가할 것임을 시사하는 반면, 기업가들의 미래 재산은 예측하기가 어렵다"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구체적인 한국인 억만장자 명단이나 수치 변화 사유를 설명하진 않았다.
美, 베네수엘라 마약운반선 '2차 공격'…여야, 상반된 입장
국방부는 "당시 브래들리 제독이 마약 선박을 확실히 파괴하기 위해 재타격하기로 결정을 내렸다"며 "브래들리 제독의 후속 타격에 대해 헤그세스 장관은 100% 동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당시 미 해군이 카리브해에서 마약을 운반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베네수엘라 국적 선박을 격침했는데, 격침 후 2차 공격을 가해 선박 잔해에 매달린 생존자 2명을 살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베네수엘라 마약 운반선 '2차 공격'과 관련해 당시 현장 지휘관이었던 프랭크 브래들리 미 해군 제독이 4일(현지시간) 의회에 출석해 비공개 보고를 진행했다.
속옷만 입은 채 사망한 ‘인간 바비’…브라질 발칵
해당 지인은 조사에서 “발견 당시 바바라의 눈에 심각한 손상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또 그는 “사망 직전 집을 떠났다”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정황을 둘러싼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유족은 그녀의 목·다리·눈 주변에 멍과 상처가 있었다며 단순한 추락으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케이티 페리, 외교 무대 첫 등장…트뤼도와 日 기시다 함께 만나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 케이티 페리, 기시다 유코, 기시다 후미오 전 일본 총리가 일본 도쿄에서 만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가 기사다 후미오 전 일본 총리 부부를 만나는 자리에 연인인 미국의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블룸과 사이에서 낳은 다섯 살짜리 딸 데이지 도브를 키우고 있다.
살인에 돈세탁까지…칠레 수도서 中갱단 단속 '동방장성' 작전
칠레 당국에서 '동방장성'이라는 명칭을 부여한 이번 검거 작전은 산티아고 내 '샤키라 타워'로 알려진 건물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고 한다. 검거된 이들은 살인, 납치, 마약 밀매, 불법 카지노 운영, 성매매, 고리대금업, 밀수 등 혐의를 받고 있다고 현지 경찰은 설명했다. 현지 일간 라테르세라와 비오비오칠레는 체포 인원을 30명이라고 보도했다. 이 중에는 중국 국적자가 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칠레 국적 2명과 볼리비아 국적 1명도 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마피아는 그간 같은 나라 출신 이주민을 대상으로 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현지 경찰은 파악했다.
젠슨 황 의회 로비에서 승리, 엔비디아 2.11% 급등
그런데 통신은 결국 해당 법안이 국방수권법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엔비디아가 의회 로비 활동에서 큰 승리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본 여행 갈려고 이 짓까지?"..대만 여권 커버 씌우는 중국인들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 중 자신의 여권을 대만이나 일본 것으로 보이도록 위장용 커버를 씌우는 사례가 확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관은 중국 여권과 대만 여권을 구분한다. “세관은 중국 여권과 대만 여권을 구분한다. 망신만 당할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이처럼 일본과 함께 한국에서 반중 정서가 확산되면서 대만 사람들이 애꿎은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하자 대만 사람들은 '국적 인증'에 나서기도 했다. 국적을 위장하는 중국인들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지난 10월 대만의 한 네티즌은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최근 한국에서 중국인에 대한 반발이 좀 있다.
파라마운트, 워너 매각 입찰 넷플릭스 견제…항의 서한까지
지난 1일 제출한 2차 제안서에서 넷플릭스는 대부분 현금 거래로 이뤄진 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운반 의심 선박 생존자 ‘확인사살’ 논란에···미 현장 지휘관, 의회 출석
4일(현지시간) 지난 9월 카리브해에서 베네수엘라 마약 운반 의심 선박의 격침 작전을 지휘한 프랭크 브래들리 제독이 의회에 출석하고 있다. 백악관은 공격 사실은 인정했지만 생존자 공격 지시를 내린 사람은 헤그세스 장관이 아닌 브래들리 제독이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당시 생존자들이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서 살해된 사실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시리아 재건현장] "세계에 개방…역경 이겨낸 한국" 재건 러브콜
행사장에는 양국 정부 관료와 기업인, 언론인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무함마드 니달 알샤르 시리아 경제산업장관은 축사에서 시리아와 한국이 전략적으로 협력해야 할 핵심 부문으로 첨단 산업, 기술 이전, 스마트 인프라, 교육훈련 등을 꼽았다. 알샤르 장관은 시리아가 "경제 안정, 법률 환경 개선, 생산 부문 지원 등을 통해 경제를 수출지향적이고 세계에 개방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리아는 물류 허브이며, 인재를 보유했고, 건설 등 다양한 기업을 위한 신흥시장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시리아 업무를 겸임하는 전규석 주레바논한국대사는 폐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 우리가 함께하는 것은 시리아의 안정, 재건, 경제활성화를 위한 여정에 동참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 대사는 "오늘 양국 참가자들은 개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화를 통해 인프라, 에너지, ICT, 제조업 등 핵심 분야에서 기회를 모색했다"고 평가했다.
애플 임원진 또 퇴임…법무·대관 담당 하차로 조직 통합
권영전 애플이 또 임원진을 교체하며 지도부 세대교체를 가속하고 있다. 아이폰 제조사 애플은 2017년부터 법무 총괄을 맡아온 케이트 애덤스 수석부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스테드는 내년 1월 수석부사장 직급으로 애플에 합류해 애덤스로부터 업무를 인수·인계받은 이후 3월 1일 법무 총괄로 부임하게 된다. 대관 부문은 애덤스가 내년 말까지 임시로 이끌다가, 그의 은퇴 이후에는 뉴스테드 신임 법무 총괄 산하로 편입된다.
美항소법원, 1심과 달리 '워싱턴 주방위군 투입' 당분간 허용
박성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범죄 척결을 명목으로 수도인 워싱턴DC에 주방위군을 투입한 조처의 효력이 당분간 유지되도록 하는 항소심 재판부의 결정이 나왔다. 워싱턴DC의 연방항소법원 재판부는 4일(현지시간) 주방위군 병력의 주둔을 당분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20일 연방지방법원 재판부가 내린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
"엄마, 산타 할아버지 언제 오셔?"…올 성탄절도 전세계 밤하늘 썰매 생중계
NORAD는 지난 1일 산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트랙스 산타'(Tracks Santa)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공식 가동했으며, 한국시간으로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산타의 비행경로를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4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산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공개한다. NORAD가 산타의 비행 경로를 실시간 추적해 어린이들에게 알려주는 행사는 올해로 70번째를 맞았다.
레바논 혼혈 제주 고씨 ‘댄 고’, 미국 하원의원 선거 재도전
레바논 혼혈로 제주도 출신 아버지의 성을 따르는 댄 고(Dan Koh)씨가 미국 하원의원 선거에 재도전한다. 고씨 소셜미디어 갈무리 한국·레바논 혼혈로 제주도 출신 아버지의 성 ‘제주 고씨’를 쓰는 따르는 댄 고(Dan Koh)가 내년 11월 미국 하원의원 선거에 재도전한다.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했던 제주도 출신 아버지와 레바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22년 고향인 매사추세츠주 제6선거구 하원의원 선거에 도전했으나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美항소법원, 워싱턴DC 주방위군 주둔 유지 허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범죄 척결을 명목으로 워싱턴DC에 투입한 주방위군의 주둔 조치가 당분간 그대로 유지된다. NYT는 이번 판단이 트럼프 대통령의 주방위군 동원 전략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워싱턴DC에 처음 주방위군 병력을 투입한 뒤 규모를 점차 확대해왔다. 최대 2000명 이상이 도심 일대에 배치되며 치안 유지 활동을 맡았다. 이번 항소법원 결정으로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다만 본안 판결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는 예단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미국정치 #트럼프 #주방위군 #워싱턴DC #항소법원
러시아, '테러 도구'라며 스냅챗·페이스타임 사용 제한
지난해 자국 내 유튜브 접속을 차단하면서는 구글이 러시아 내에서 적절한 하드웨어 설비를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를 댔다. 러시아 내에서 서구의 주요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우회 접속하는 방법이 있지만, 이런 방법도 자주 차단되는 것이 현실이다. 올여름에는 러시아 전역에서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넷 접속이 광범위하게 차단됐다. 러시아에선 메신저 앱들도 사용이 광범위하게 제한되고 있다. 당국은 지난해 시그널과 바이버 등을 차단한 데 이어, 올여름에는 자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신저 서비스인 왓츠앱과 텔레그램을 허용하면서도 통화 기능은 제한했다. 러시아는 규제당국과 정보기관에 인터넷 서비스를 감시할 광범위한 재량권을 법률로 부여하고 있다. 이를 어긴 플랫폼은 이용이 차단될 수 있다.
미국 무역대표 "트럼프 내년에 USMCA 탈퇴할 수도"
그리어 대표는 5일(현지시간) 공개 예정인 미국 매체 폴리티코의 주간 팟캐스트 '컨버세이션'과 인터뷰에서 "(탈퇴는) 항상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전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점은 좋은 거래만 원한다는 것이다. 그는 "미국의 캐나다 경제와 관계는 미국의 멕시코 경제와 완전히 다르다"며 "노동 환경도 다르고, 생산 제품도 다르고, 수출입 구조도 다르다. 이에 대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협상 전술은 '탈퇴 협박'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USMCA 체결로 이어진 협상 과정에서도 기존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을 폐기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USMCA는 트럼프 1기 행정부인 2018년 11월 말 체결돼 2020년 1월 발효됐다. 1994년 체결된 나프타를 대체하는 협정이다.
美상원, 엔비디아 첨단 칩 중국 수출 차단법 초당적 추진
최첨단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의 중국 수출을 막기 위해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이 손을 잡았다. 이 법안은 미 상무부 장관이 30개월 동안 첨단 칩의 중국 수출 허가를 거부하도록 의무화했다. 따라서 법안이 시행되면 엔비디아의 최첨단 칩인 H200과 블랙웰의 중국 수출이 금지된다. 공화당 소속인 피트 리케츠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과 민주당 간사인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이 이 법을 함께 발의했다. 공화당 소속의 톰 코튼·데이브 매코믹 의원과 민주당의 진 섀힌·앤디 김 의원도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 이 법안은 백악관이 엔비디아에 H200의 중국 수출 허용 여부를 검토하는 가운데 나왔다.
美, 망명신청자 등의 취업허가 유효기간 '5년→1년반' 축소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망명이나 그 외 인도주의 차원의 체류 프로그램과 관련해 잠정적으로 체류하는 이민자에게 발급하는 취업허가의 유효기간을 기존 5년에서 18개월로 대폭 단축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6일 백악관에서 두 블록 떨어진 교차로에서 순찰 중이던 주방위군 병사 2명이 아프가니스탄 국적 이민자의 총격을 받은 사건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기조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조지프 에들로 USCIS 국장은 망명 등을 신청한 외국인 이주자가 취업허가를 더 자주 갱신하도록 함으로써 미국 정부 당국이 그들에 대한 검증 기회를 더 많이 갖도록 하자는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공장 건설에 1만8천개 규제"…NYT, 美제조업 난제 지적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올해 초 국립대만대학교 강연에서 미국 공장 건설과 관련해 "모든 단계마다 허가가 필요하며, 허가가 승인된 후에도 대만보다 최소 2배 이상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웨이 회장은 "결국 1만8천개의 규정을 수립하는 데 3천500만달러(약 516억원)가 소요됐다"고 말했다. 실리콘밸리 연구기관인 미국혁신재단(FAI)의 토머스 호크먼 디렉터는 "미국 제조업 발전을 가로막는 주요 문제 중 상당수는 실질적인 환경 기준과는 거의 무관하다"고 꼬집었다. TSMC 협력사인 반도체 패키징업체 앰코 테크놀로지는 2023년 애리조나 TSMC 단지와 가까운 피오리아에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가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부지를 옮겨야 했다고 NYT는 전했다. TSMC는 애리조나 공장 건설과 가동 과정에서 현지 인력을 채용하고 운용하는 데에도 애를 먹었다. 반도체 제조 장비를 설치하고 제대로 작동시키는 데에는 전문적인 훈련과 경험을 갖춘 인력이 필요하지만, 미국 현지에서는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NYT는 "TSMC가 애리조나 피닉스를 반도체 허브로 탈바꿈시킨 과정은 미국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불붙은 워너 인수전 "넷플 최고가"…파라마운트는 '불공정' 항의(종합)
블룸버그 통신과 경제 매체 CNBC 등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측 변호사들은 데이비드 자슬라브 워너브러더스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서한에서 입찰 과정이 넷플릭스에 유리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는 파라마운트와 넷플릭스, 컴캐스트 3사가 뛰어든 가운데, 지난 1일 제출한 2차 제안서에서 넷플릭스는 대부분 현금 거래로 이뤄진 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넷플릭스가 제안한 인수 가격이 파라마운트가 제시한 금액보다 크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넷플릭스가 경쟁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을 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워너브러더스는 파라마운트의 서한을 이사회에 공유했다고 밝혔다. 워너브라더스 측은 "이사회가 그 의무를 최대한 신중하게 이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임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마크롱 “미국, 우크라이나 배신할 수도”···미 주도 종전안에 유럽 ‘불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오른쪽)이 지난 1일 프랑스 엘리제궁을 찾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악수하고 있다. AP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 정상들과 통화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우크라이나전 평화협상 과정에서 미국에 배신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4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슈피겔이 보도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도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앞으로 며칠간 (미국을)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프랑스 엘리제궁과 독일 총리실은 보도를 부인했다.
미국 무역대표 "미중 무역 규모 더 작아져야"
그는 미중 상품 무역이 25% 감소한 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는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민감하지 않은 품목들 중심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전면적인 경제 갈등을 원하는 사람은 없고, 현재 그런 상황도 아니다"라고도 했다. 그리어 대표는 미국은 소프트웨어부터 반도체에 이르기까지 중국과의 관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많은 수단이 있으며, 많은 동맹국이 공동 대응에 관심이 있다고 했다.
푸틴·모디 밀착에 트럼프 '난감'…美우크라 전략에 고춧가루
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부터 이틀간 인도에서 열리는 푸틴 대통령과 모디 총리의 정상회담이 양국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관계를 시험대에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중요한 경제적, 외교적 생명선인 인도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4년 만에 인도를 방문했다. 푸틴 대통령은 며칠 전 미국이 제안한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을 거부하고 인도로 날아왔다. 중국 견제라는 공동 목표로 20년간 우방 관계를 유지했던 미국과 인도와의 관계도 크게 냉각된 상황이다. 미국의 각종 제재와 압박에도 푸틴 대통령과 모디 총리가 이번 정상회담에서 에너지 및 국방 협력을 유지하기로 정치적 결단을 내린다면 트럼프 행정부의 분노도 한층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中, 란톈리 전 광시자치구 주석 비리혐의 기소…"개인권력 키워"
이들 매체는 지난 5월 직위 해제된 란 전 주석에게 6개 혐의가 적용됐으며,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대의원 자격이 박탈됐고, 범죄 혐의가 있는 모든 재산에 대한 몰수 조치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소수민족 좡족 출신인 란 전 주석은 광시민족대학 졸업 후 현지 관료 생활을 30년 넘게 한 뒤 광시좡족자치구 주석 자리에 올랐으나, 왕처럼 군림한다는 의미로 '좡왕'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다고 성도일보는 전했다.
日, 中 두번째 유엔 서한에 또 맞대응…"사실에 반해"
중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문제 삼아 지난 1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두번째 서한을 보낸 데 대해 일본 정부가 다시 반박하는 서한으로 맞대응했다.
'친이스라엘 의혹' 反하마스 민병대 수장 피격 사망
인민군은 아부 샤바브의 죽음에 하마스가 연루돼있다는 일각의 주장은 부인했다. 인민군은 성명을 통해 "하마스는 총사령관을 제거할 역량이 없다"며 "하마스에 의해 암살됐다는 오보는 강하게 부인한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조국을 배신하고 점령 세력의 앞잡이가 되기로 한 자에게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며 아부 샤바브를 비난하고 이스라엘을 향해서도 "자신들의 대리인조차 보호하지 못했다"고 비꼬았다. 아부 샤바브가 이끄는 인민군은 이스라엘의 지원을 받아 가자지구 남부에서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다만 인민군은 가자지구에서 테러와 싸우며 아부 샤바브가 걸어온 길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韓가스공사 참여' LNG캐나다 제2처리공정 시설 1개월째 다운"
LNG 캐나다 공보담당자는 금주 중에 업데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4일 밝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키티맷에 있는 LNG 캐나다는 캐나다에 세워진 첫 대규모 LNG 수출 시설이며, 미국 서해안까지 합해 북아메리카대륙 서해안에서도 유일하다. 완전히 가동되기 시작하면 LNG 캐나다는 매년 1천400만t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과 11월에 LNG 캐나다의 월별 수출량은 각각 50만 t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中, 동아시아 해역에 함선 100척 배치…사상 최대 무력 시위
특히 4일 오전 기준으로도 여전히 90척 이상의 중국 함정이 동아시아 해상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전문가들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이후 중국 측이 고의적으로 해상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중국 각 지역 해사국들은 일본과 인접한 해역에서 실탄 훈련을 예고하며 항해 금지령을 발령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 망명·난민 취업허가 유효기간 5년→18개월로 축소…반이민 기조 강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망명 신청자와 난민 등 인도주의 사유로 미국에 머무는 이민자에게 발급되는 취업허가(EAD)의 유효기간을 기존 5년에서 18개월로 대폭 단축키로 했다. 사건으로 병사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지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반이민 대책 강화를 지시했다.총격 이후 미국 정부는 이란·예멘·아프가니스탄 등 19개국 국민의 미국 이민 신청을 중단했다. 또 미국 내에 거주 중인 해당 19개국 출신자들의 영주권에 대한 재검증 절차 착수를 예고했다.
미국, 잠정 체류 이민자 취업허가 유효기간 ‘5년→18개월’ 단축
4일(현지시간) 미국 이민국은 망명 신청자 및 합법적 임시 체류자가 미국에 잠정적으로 체류하며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공식 고용 허가증의 유효기간을 기존 최장 5년에서 18개월로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이민국은 망명 신청자 및 합법적 임시 체류자가 미국에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공식 고용 허가증의 유효기간을 기존 최장 5년에서 18개월로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자율주행' 웨이모가 변했다…불법유턴에 스쿨버스 추월까지
두 경찰관은 고개를 들어 유턴금지 표지판을 확인하고는 곧바로 경광등을 켜고 추격에 나섰다. 스미스마퉁골은 "웨이모 운영자가 스피커를 통해 사과하고 (원인을) 조사해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간 안전하고 조심스럽게 운전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던 웨이모가 마치 사람처럼 난폭운전을 하기 시작했다는 보고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스쿨버스가 적색 경광등을 켜고 정지 표지판을 내보이며 정차하면 모든 차량이 이를 추월하거나 지나칠 수 없다. 그러나 텍사스주 당국은 학기가 시작된 지난 9월 이후 웨이모 차량이 이를 위반한 사례가 19건이나 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웨이모 차량이 범죄 용의자와 경찰이 대치하고 있는 한가운데로 통과하기도 했다. 일부 이용자는 그간 웨이모의 안전한 자율주행이 다소 답답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최근에는 웨이모가) 인간 운전자보다 더 차량에 바짝 붙어 통과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소피아 옌은 최근 웨이모의 운전 스타일에 대해 "점점 공격적인 뉴욕 택시기사처럼 운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계 매력적인 여행지' 서울 10위에…1위는 파리
우리나라 서울이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 10위로 선정됐다.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관광객 수·관광 인프라 등을 종합 평가해 발표한 '세계 100대 도시' 순위에서 서울이 10위를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이 전했다. 3위는 일본 도쿄로, 아시아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6위는 뉴욕으로, 미국 도시 중 유일하게 10대 도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권 껍데기만 바꿔봤자”…‘대만인 코스프레’ 하는 중국인들
중·일 외교 갈등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일본을 방문한 일부 중국인 관광객이 현지의 반중 정서를 우려해 중국 여권에 대만 또는 일본 여권 디자인의 커버를 씌우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그는 “이렇게 하니 여행이 더 편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중국인 이용자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판매되는 일본 여권 커버를 소개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여권 외부에 커버를 씌우는 행위 자체에는 제한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매력적인 여행지 10위에 서울…1위는 파리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관광객 수·관광 인프라 등을 종합 평가해 발표한 '세계 100대 도시' 순위에서 서울이 10위를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이 전했다. 서울 지역에 올해 첫눈이 내린 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휴대전화로 셀피 사진을 촬영하며 첫눈을 즐기고 있다. 프랑스 파리는 이 조사에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EU기업 '희토류 수출통제' 불만에 中 "민간용은 신속 승인"
그는 이어 "중국 정부는 일반허가 등 편리화 조치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이중용도 품목의 준법 무역을 촉진하고 글로벌 생산·공급망의 안정과 안전을 확실하게 수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무부의 이러한 반응은 앞서 지난 1일 중국 주재 EU 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설문 결과에서 조사에 응한 유럽 기업 대부분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로 영향을 받았다고 답변한 데에 따른 것이다. 대만 중앙통신사(CNA)에 따르면 해당 설문 응답자의 40%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 심사 절차로 관련 품목을 인도받는 데 걸리는 시간이 2개월 이상 지연됐다고 답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허가 심사 절차가 상무부가 설정한 기한인 45일을 넘겼다고 답한 응답 비율은 40%에 달했다.
푸틴·모디 밀착에 트럼프 '난감'…美우크라 전략에 '어깃장'
미국의 각종 제재와 압박에도 푸틴 대통령과 모디 총리가 이번 정상회담에서 에너지 및 국방 협력을 유지하기로 정치적 결단을 내린다면 트럼프 행정부의 분노도 한층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부터 이틀간 인도에서 열리는 푸틴 대통령과 모디 총리의 정상회담이 양국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관계를 시험대에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러시아-인도의 밀착을 공식화하면서 우크라이나 종전을 밀어붙이고 있는 미국이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영상] 중국 도로서 트럭 화재…파라핀 흘러내리며 불길 강물처럼
1일 광저우 하이주구에서 트럭 한 대가 불이 붙었고, 불은 순식간에 도로와 인도까지 번졌는데요.
"중국의 '엔비디아 대항마', 내년 생산량 3배 이상 늘린다"
캠브리콘은 엔비디아처럼 반도체 및 시스템 설계만 하고 제조는 파운드리에 맡긴다. 이번 증산은 중국이 미국에 맞서 AI 기술 독립을 꾀하면서 중국 반도체 기업의 위상이 급부상하는 상황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캠브리콘의 약진은 미국 정부가 2022년부터 엔비디아 등의 고성능 AI 칩에 대해 대중국 수출을 규제한 것과 연관이 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H200 등 중국이 아직 생산하지 못하는 수준의 고성능 엔비디아 칩의 대중국 수출 허용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엔비디아는 대중국 AI 칩 통제가 중국의 관련 기술 혁신만 촉진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단 대중국 수출 규제가 완화되어도 'AI 기술 내재화'를 강조하는 중국이 자국 AI 기업들이 H200 등 최신 미국제 칩을 실제 쓰게 허용할지는 미지수다. 블룸버그는 캠브리콘이 미·중 대립 상황의 대표적 수혜 기업이라고 평했다. SMIC가 캠브리콘의 최신 AI 칩인 시위안590과 시위안690의 생산 수율을 아직 20%까지밖에 못 내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성탄절 데드라인으로 '가자 평화구상 2단계' 발표 목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지난 10월 미국 등의 중재로 전쟁 발발 2년 1개월 만에 휴전했다. 하지만 2단계 진입을 놓고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불안한 휴전을 이어온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5일까지는 이를 공식화한다는 게 미 당국자를 포함한 서방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이 같은 가자지구 통치 구조 구성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2∼3주 안에 발표하기를 희망한다고 악시오스에 밝혔다. 가자지구 통치 구조 구성에 직접 관여하는 한 서방 소식통은 "각 요건이 상당히 진전됐다"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연말 휴가철 전 발표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지난달 17일 가자지구 평화 구상 지지를 결의하면서 ISF와 평화위원회 설치를 모두 승인했다. 이어 집행위원회 아래에는 팔레스타인 기술관료 정부가 꾸려진다.
트뤼도 前캐나다 총리·케이티, 日서 기시다 前총리 부부 만나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가 연인 사이로 알려진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전 일본 총리 부부와 만났다.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와 페리는 지난 7월 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中, 日총리 '유화 발언'에도 반발…"대만 문제 회색지대 없어"
중국 외교 싱크탱크인 국제문제연구원 샹하오위 아태연구소 특별초빙연구원은 5일 관영 환구시보 기고에서 "다카이치가 잘못된 발언을 철회하지 않고 있으며 대만 문제에 대한 입장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샹 연구원은 "대만 문제는 중일 관계의 기초와 직결된 근본적 문제로 함부로 건드릴 수 없다"며 "어떠한 모호한 입장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린젠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여전히 '입장 변화가 없다'는 말로 얼버무리고 있다"며 "일본은 확실히 반성하고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 다카이치 총리의 잘못된 발언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왜 기존의 약속과 법적 의무를 분명히 말하지 않으려고 고심하는가"라면서 "그 배후의 논리·저의가 무엇인지 중국과 국제사회에 설명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한식 팔며 ‘씨X’?…이탈리아 식당의 황당한 홍보 논란
그러면서 “영상 속 한국어 문장들도 어법에 전혀 안 맞고, 특히 한국어 욕설을 사용하는 것은 자칫 외국인들에게 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쇼츠] 시뻘건 불길이 강물처럼…파라핀 흘러내린 도로 불지옥
= 중국 광저우 시내 한 도로에서 트럭에 불이 나 짙은 연기와 함께 화염이 거리 전체로 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메타, 메타버스 예산 30% 삭감·AI 전환 본격화…기업명도 또 바꿀까
오픈AI, 애플, 구글 등에서 고위 인재를 영입하는 공격적 채용을 진행했고 애플 최고 디자인 임원 중 한 명인 앨런 다이를 영입해 AI 기반 제품 디자인 스튜디오를 신설했다. 저커버그는 AI 웨어러블이 스마트폰을 대체할 차세대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슈퍼인텔리전스’ 개발을 위한 인프라와 인재 확보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연말연시 일본인 100만명 해외여행 간다…코로나 전 회복
올 연말연시 해외여행을 떠나는 일본인이 100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기 여행지도 한국과 대만 등 가까운 곳에서 하와이, 유럽 등 먼 곳으로 다변화하는 추세도 나타났다. 해외여행은 31.5% 증가한 100만명으로 예상됐다. 1인당 평균 비용은 전년보다 8.7% 늘어난 27만5천엔(약 260만원)이었다. 일본인 여행객의 목적지도 변하고 있다.
“韓청년들 이젠 영끌해 집이 아니라 주식 산다”-블룸버그
이는 세계 주요 증시 중 최고 상승률이다.그러나 주택 가격은 하락하지 않고 있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정부의 억제 노력에도 44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의 한 가구가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약 13.9년간 가처분 소득을 전부 저축해야 한다. 이에 비해 뉴욕은 9.7년이다.
“지도에도 없는 길로”…택시 바가지요금, 전 세계 1위 국가는 ‘OOOO’
해당 국가와 관련해선 4224건의 불만 사례가 올라왔다. 특히 목적지를 크게 벗어나 지도에 없는 경로로 이동하는 우회 운행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연구진은 “여행자는 GPS를 기반으로 이동 경로를 스스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홍콩 반부패기구, ‘애국자들만의 선거’ 보이콧 주장 4명 체포
홍콩프리프레스는 5일 염정공서가 전날 선거법 위반 혐의로 37~62세 남성 4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최소 159명이 사망한 고층 아파트단지 화재 참사 여파 속 오는 7일 치러지는 선거는 선거제 개편 후 두 번째 선거다. 이로써 홍콩 민주파 인사들은 선거 출마가 막혔다. 선거제 개편 후 첫 선거 투표율은 30.2%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홍콩 당국은 지난주에도 선거 방해 혐의로 29명을 체포했다.
마크롱 "미국이 우크라 배신할 수도"…유럽 정상들에 불만 토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아첨하기로 유명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알렉산데르 의견에 동의한다. 우리는 볼로디미르를 보호해야 한다"고 맞장구를 쳤다.통화에는 폴란드·이탈리아·덴마크·노르웨이 총리와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참여했다. 슈피겔은 정상들 가운데 2명이 이같은 통화내용이 맞는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프랑스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그런 표현을 쓴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독일 총리실은 논평을 거부했다.미국은 우크라이나 의견을 받아들여 종전안 초안의 28개 항을 약 20개 항으로 줄인 뒤 러시아·우크라이나와 협상하고 있다.
트뤼도-케이티 페리 커플, 외교무대 깜짝 데뷔…日서 기시다 부부와 회동
두 사람은 지난달 20일 함께 크리스마스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관계가 점점 깊어지고 있다.
내년 美중간선거 게리멘더링 전쟁…텍사스선 공화가 '고지점령'
텍사스에서는 내년 중간선거에 출마하려면 오는 8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대법원의 명령은 새 선거구 획정안이 내년 11월 중간선거에서 사용됨을 의미한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 대법원은 정당 유불리 등 정치적 목적의 선거구 조정은 허용하지만, 인종차별적인 선거구 조정은 위헌이라고 결정한 전례가 있다. 하급심인 텍사스 연방지방법원은 새 선거구가 흑인과 히스패닉 유권자를 차별한다는 민권 단체들의 주장에 동의했고, 텍사스주가 기존 선거구 지도를 써야 한다고 지난달 18일 판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게 하기 위해 공화당이 주의회와 주정부를 장악한 주에 선거구 조정을 촉구해왔다. 지금까지 미주리,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가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대로 선거구를 공화당에 유리하게 조정했다. 캘리포니아주는 텍사스의 선거구 조정을 상쇄하기 위해 민주당이 하원에서 5석을 추가할 수 있도록 변경한 새 선거구 획정안을 채택했다.
[영상] '아악! 물러나!' 공포의 외침…인도네시아 고속도로 싱크홀 순간
"어어 아악" 여기저기서 경고의 외침이 쏟아집니다. 행인은 건너편을 향해 다급하게 물러나라고 손짓합니다. 아스팔트 고속도로가 줄줄이 무너지고 현장을 지켜보던 운전자와 주민들은 놀라서 뒷걸음질 칩니다. 영상: 로이터·muhammad_azhari12 인스타그램
'자율주행' 웨이모가 변했다…불법유턴에 스쿨버스 추월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남쪽 샌브루노의 경찰관 스콧 스미스마퉁골은 지난 9월 파트너와 음주운전 단속을 나왔다가 교차로 맞은 편에 있던 구글의 자율주행 차량 웨이모의 불법 유턴을 목격했다. 그간 안전하고 조심스럽게 운전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던 웨이모가 마치 사람처럼 난폭운전을 하기 시작했다는 보고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스쿨버스가 적색 경광등을 켜고 정지 표지판을 내보이며 정차하면 모든 차량이 이를 추월하거나 지나칠 수 없다. 그러나 텍사스주 당국은 학기가 시작된 지난 9월 이후 웨이모 차량이 이를 위반한 사례가 19건이나 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웨이모 차량이 범죄 용의자와 경찰이 대치하고 있는 한가운데로 통과하기도 했다.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자신의 앞을 지나가자마자 속도를 빠르게 올리기도 했다.
1990년대 이래 줄어든 아동사망률 올해 첫 반등
빌 게이츠가 의장인 게이츠재단의 지원을 받는 미 워싱턴대 보건측정평가연구소는 보고서에서 올해 5세 미만 아동이 지난해보다 약 24만3000명 더 사망했거나 사망할 것으로 전망했다.사망자 증가는 주로 콩고민주공화국, 소말리아, 우간다 등 분쟁지역 국가와 부채 부담이 크고 보건 시스템이 취약한 아프리카 국가들이다.게이츠는 미국과 일부 유럽 정부를 포함한 부유국 기부자들의 세계 보건 원조가 27%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강조했다.특히 미국 국제개발처(USAID)를 사실상 폐쇄한 미국 정부 조치도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 지원’ 반하마스 민병대 수장 사망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의 이스라엘군 통제 지역을 장악한 민병대 ‘인민부대’의 수장 야세르 아부 샤바브가 사망했다. 로이터 이스라엘의 지원을 받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약화시켜 온 민병대 지도자가 사망했다. 정확한 사망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소식통과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아부 샤바브는 최근 현지 유력 가문 출신 인물을 납치한 뒤 이들을 풀어달라는 피해자 가문의 요구를 거부했다.
[시리아 재건현장] 알아사드 축출 1년…'올리브가지' 내밀고 재건나선 알샤라 정권
이슬람 반군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 수장에서 임시대통령에 오른 아메드 알샤라는 이란, 러시아 등과 밀착했던 옛 정권과 달리 미국 등 서방에 가까이 다가서며 재건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일단 '올리브 가지'를 내민 알샤라 정권이 중동의 불안 요소를 덜 정상국가로 안착할 수 있을지 일거수일투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리아 임시정부가 내부 균열을 메울 수 있는 정책을 통해 통합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각국의 제재 해제를 이끌어내야만 경제 회복과 사회 안정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11일만에 다마스쿠스 장악 "지진같은 순간"…터번 벗은 반군, 새 권력자로 작년 11월 27일 HTS는 친튀르키예 계열 반군과 합세해 거점이었던 시리아 북서부에서 대대적인 기습 공세를 시작했다. 외신은 "아사드 정권의 극적인 붕괴는 중동에 지진과 같은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 트럼프 중동정책의 새 파트너 된 알샤라…제재 해제 '온기' 끌어내 임시정부의 기조에 따라 시리아는 외교정상화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9월 알샤라 대통령이 시리아 국가원수 자격으로는 58년만에 미국 유엔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 나선 것은 시리아의 국제사회 복귀를 알리는 상징적인 모습으로 받아들여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중동 정책의 새 파트너로 시리아를 끌어들였다. 지난 5월 중동 순방 때 사우디에서 알샤라 대통령을 만나 악수하며 "터프가이"라고 추켜세웠고, 지난달 그를 백악관으로 초대해 정상회담까지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알샤라 대통령의 백악관 회동은 큰 주목을 받았으며, 시리아 스스로도 "역사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시리아는 각국의 제재 완화를 이끌어내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백악관 회담에서 '시저 시리아 민간인 보호법'(Caesar Act·시저법)에 따른 제재 부과를 180일간 유예한다는 선물을 알샤라 대통령에게 안겼다. 지난 3월 시리아 서부의 알라위파를 중심으로 소요가 벌어지자 임시정부가 이들을 옛 알아사드 정권의 '잔당'으로 규정하고 진압에 나서면서 1천명 넘게 숨지는 유혈사태가 벌어진 것이 단적인 예다. 시리아 북서부를 거점으로 하는 시리아민주군(SDF) 등 쿠르드족 무장세력도 임시정부의 골칫거리다. SDF는 지난달 시리아 북동부 라카에서 정부군을 공격하는 등 갈수록 오히려 원심력이 커지는 모양새다. 시리아 남부도 불안정하다. 최근 수개월째 미국은 이스라엘과 시리아 사이에서 안보협정을 중재해왔지만, 이같은 이유로 아직 진척이 없다. ◇ 종파간 통합, 가시적 경제 성과 통한 사회 안정 시급 전문가들은 지난 1년간 시리아 안팎에서 확인된 불안 요소를 잠재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무인기에는 무인기…日, 中대응 위해 내년부터 검증 개시
일본이 중국의 무인기 비행 접근에 대응해 전투기를 긴급 발진하는 대신 무인기를 활용해 대응하기 위한 검증을 내년부터 3년간 진행한다고 마이니치신문이 5일 보도했다. 방위성이 전투기 긴급 발진으로 대응한 중국의 무인기 수는 2023년도 9대에서 2024년도 30대로 늘었으며 2025년도에는 11월까지 이미 20대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모리타 다케히로 항공막료장은 지난 11월 회견 때 "중국 무인기의 일본 주변 비행이 늘어 비용 대 효과의 관점을 비롯해 대영공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美국토안보장관 "美입국 금지 대상국 19→30여개로 확대 추진"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포고문을 통해 19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전면 금지하거나 부분적으로 제한했다.
[쇼츠] 아래로 빨리듯 고속도로 '푹푹'…"아악! 물러나!" 공포의 외침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아체주에서 발생한 고속도로 싱크홀 현장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세계억만장자 2919명, 1년새 300명 ↑…韓 38→31명
4일(현지시간) 스위스 은행 UBS의 2025년 억만장자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자산 규모가 10억 달러(약 1조5천억원) 이상인 억만장자 수는 총 2천919명으로, 1년 전보다 8. 2025년 새로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한 이들은 287명으로 팬데믹 대응 부양책으로 자산 가격이 급등했던 2021년 이후 가장 많았다. 미국의 생명공학회사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의 벤 램 창업자, 인프라 투자회사 스톤피크 파트너스의 마이클 도렐 공동창업자, 중국 버블티·아이스크림 체인 '미쉐빙청'의 창업자인 장훙차오·장훙푸 형제, 가상화폐 트론을 만든 저스틴 선 등이 억만장자 대열에 새로 합류한 기업가들이라고 보고서는 소개했다.
“미터기 아예 안 켜”… 세계 최악의 ‘택시 바가지 요금’ 국가는?
조사에 따르면 튀르키예 관련 불만 사례는 약 4200여 건으로 집계돼 2위인 인도(2300여 건)를 크게 앞섰다. 여행객들이 가장 빈번하게 겪었다고 호소한 사기 방식은 미터기를 아예 켜지 않은 채 과도한 요금을 요구하는 유형이었다. 올클리어 측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유명 관광지일수록 택시 요금 사기가 더욱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너무 많은 자금 보유한 엔비디아.... 앞으로 어디에 투자?
엔비디아는 노키아의 지분 10억달러 어치를 사들이고 인텔과 앤트로픽에 각각 50억달러, 100억달러 투자 등 총 180억달러(약 27조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10월말 기준으로 현금과 단기 투자금 606억달러(약 89조원)를 보유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오픈AI의 지분 1000억달러 어치를 매입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고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UBS글로벌 기술 및 AI 콘퍼런스에서 밝혔다고 4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부자들 세금 더 내라" 日초부유층세 소득기준 하향 추진
일본 정부·여당이 내년부터 초부유층세의 연 소득 수준을 현행 30억 엔(약 285억원)에서 낮추는 등 초부유층세 적용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소득이 30억 엔을 넘는 초부유층은 200~300명 정도로 추정된다고 닛케이는 말했다.정부·여당은 추가 과세 강화를 위해 특별공제액을 축소하거나 세율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미·일·중 모처럼 의기투합…한숨 돌린 ‘장어 소비 대국’ 일본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지난달 27일 열린 위원회에서 부결(반대 100표, 찬성 35표, 기권 8표)된 대로 최종 결정이 이뤄졌다. 과거에는 이의 제기 등으로 인해 전체회의에서 재표결이 이뤄져 결과가 뒤집힌 경우도 있었으나, 이번에는 그런 과정 없이 위원회 결정이 정식 승인됐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세계 최대 장어 소비국인 일본은 이번 워싱턴 협약 당사국 총회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였다. 국가별로는 중국산이 90%를 차지한다. 만약 국제거래가 규제되면 장어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관측됐다.
캄보디아·태국서 스캠 벌인 28명 검거···한국 주도 ‘국제 공조 작전’ 첫 성과
경찰이 초국경 합동작전을 통해 캄보디아·태국 등에서 스캠(사기) 범죄를 벌이던 한국인 등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오후 3시쯤 캄보디아·태국 국경 지역인 캄보디아 포이펫에서 범죄단체 총책 및 조직원 15명이 검거됐다. 이들은 전부 한국 국적이다. 코리아 전담반은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관들이 합동 근무하며 한국인 대상 범죄에 24시간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발족했다. 한국·태국 경찰은 지난 4일 방콕 내 사무실을 급습해 태국 거점 보이스피싱 조직원 13명을 검거했다.
8년만에 95% 급감한 아프리카펭귄…기후변화로 굶어죽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아프리카 펭귄이 먹이 부족에 따른 집단 굶주림 탓에 급격한 개체 수 감소를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펭귄의 주식인 정어리가 인간의 남획과 기후변화로 급감한 탓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남아공 로벤섬과 다센섬에서 2004년부터 2011년 사이 펭귄 6만2천여 마리가 폐사했는데, 이 기간 내내 남아공 바다의 정어리 개체 수는 가장 많았을 때와 비교해 4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논문 공동저자인 엑서터대 생물학자 리처드 셜리 교수는 "이러한 요인이 아프리카 펭귄에 심각한 식량난을 유발해 번식개체 약 6만2천 마리의 폐사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美연방기관 "북한 종교 침해 세계 최악"…특별우려국 연장 권고
미국 의회가 설립한 연방기관이 북한의 종교 자유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고 우려하며 국무부에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 우려국'(CPC)으로 지정할 것을 재차 권고했다.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는 4일(현지시간) 연례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종교 자유 침해 상황이 2024년에도 세계 최악의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북한 노동당이 주민들의 종교적 신념과 활동을 감시·통제하며 종교의 자유가 있다는 점을 조직적으로 부인하고 있다"고 지목했다. 위원회는 북한이 점술이나 무속신앙에 대해서도 탄압해왔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이런 상황을 바탕으로 연방정부에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계속 지정할 것을 권고했다.
日정부, 의료기관에 5조원 보조금…"물가상승·임금인상 대응"
일본 정부가 전국 약 8천개 병원에 대해 임금인상, 물가상승 대책 보조금을 직접 지급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5일 전했다. 병원에 대해서는 물가 상승 대응분으로 병상당 11만1천엔, 의료종사자 임금인상 시 추가로 병상당 8만4천엔을 지급할 계획이다. 병원에는 삭감 병상당 410만4천엔을 지급할 예정이다.
日, 방위비 증액용 소득세 증세 2027년 개시 검토
일본이 방위비 증액용 소득세 증세를 2027년 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5일 보도했다.
미국, 입국 금지국 ‘12개국→30개국 이상’ 확대 추진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장관이 4일(현지시간) 입국 금지 국가를 기존 12개국에서 30개국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을 시사했다. AP 최근 반이민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입국 금지 국가를 기존 12개국에서 30개국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놈 장관은 특정 국가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중국, 공산혁명 유적지 여행시장 개척…"홍색관광 활성화"
중국 당국이 여행·항공업계에 중국공산당 혁명 관련 여행시장 개척을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문서에는 2027년까지 관광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는 한편 국내외 관광 노선 확대와 다양한 융합 관광 콘텐츠 확충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지방정부, 항공사, 공항 등에 홍색관광 지역 공항 배치를 개선하고 홍색관광 시장을 개척하며 홍색관광 항공노선 운항을 장려한다고 강조했다.
1%p 초접전 속 온두라스 대선 혼전…부정 선거 주장도
투표 종료 이후 닷새째 결과가 나오지 않는 중미 온두라스 대선에 유권자들의 불안과 분노가 커지고 있다. 득표율 1·2위 후보가 1%p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가운데 개표 부정 의혹 주장이 제기되면서다. 이후 2일 오후 2시쯤부터 온라인 개표 현황이 정상화했지만, 다시 그로부터 24시간 만에 서비스 장애가 재발했다. 석연치 않은 개표 공개 중단 사태가 거푸 이어지자 현지에서는 개표 공정성과 투명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다. 오소리오 위원도 “온두라스 국민에 대한 의무를 저버린 개표 기록 처리 및 개표 공개 시스템 운영 방식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온두라스 당국은 물대포 차량을 배치하는 등 개표장 인근 보안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대만 당국,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훙수' 1년간 사용 금지
김철문 통신원 = 대만 당국이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소셜네트워크 플랫폼 '샤오훙수(小紅書)'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해 1년간 사용 금지라는 칼을 빼 들었다. 5일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내정부는 전날 산하 형사경찰국에서 열린 회견에서 샤오훙수 플랫폼이 사기 범죄 및 정보 보안 문제에 연루되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내정부는 이번 조치가 특정 국가의 소프트웨어를 겨냥한 것이 아닌 사기 사건 및 가짜 뉴스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용 금지조치가 전해지자 대만의 주 사용자인 청소년과 업계 관계자들은 대만 정부의 발표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들은 인터넷 사기 범죄가 샤오훙수만이 아닌 소셜미디어에 널리 퍼져있다면서 샤오훙수의 사용 제한 배경이 단순하지 않으며 목적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세계 억만장자 1년새 287명 늘어 2919명…韓 7명 줄어 31명
미국의 억만장자 수는 924명으로 세계 억만장자 수의 3분의 1(31.7%)을 차지했다. 이 중 새로 억만장자가 된 사람은 109명이었다. 이 중 196명이 억만장자 대열에 새로 합류한 ‘자수성가’ 기업가들이다. 미국 생명공학회사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의 창업자, 인프라 투자회사 스톤피크 파트너스의 공동 창업자 등이 포함됐다.
英대학들, 파키스탄·방글라 학생 모집 중단…"비자 악용 우려"
앞서 유학생의 난민 신청 급증에 영국 내무부는 비자 제도가 영국 정착을 위한 '뒷문'으로 악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체스터대는 "예상치 못한 비자 거절 증가"를 이유로 2026년 가을까지 파키스탄 출신 학생 모집을 중단했다. 선덜랜드대와 코벤트리대도 두 나라 출신 학생 모집을 중단했으며, 이스트런던대는 파키스탄 학생 모집을 중단했다. 지난 9월 시행에 들어간 새로운 BCA 기준은 영국 대학들이 받는 유학생들의 비자 신청 거절 비율이 5%를 넘지 않도록 했다. 이는 종전의 10%보다 엄격해진 기준이다. 이 기간 영국 내무부가 거절한 비자 신청 2만3천36건 중 절반이 이 두 나라 출신이었다.
'친중' 대만 야당대표, '라이칭더 재선시 中 대만침공' 시사
이는 전쟁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정 주석은 대만이 여전히 미국과 강력한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부과와 대만 반도체 산업을 미국으로 이전하라는 압박이 미국의 의도에 대한 의구심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월 국민당 당수로 뽑힌 정 주석은 중국 지도자들과 만날 의향이 있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정 주석은 중국 지도자들이 대만 정부와 대화하지 않을 것이므로 국민당이 대만의 대화 창구로 나서야 한다면서 "모든 것이 협상을 통해 가장 잘 해결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AI 전환없인 생존 불가' 일본 메가뱅크, AI에 9.5조원 베팅
아울러 650만 명 이상 개인 고객이 이용하는 금융 서비스 ‘올리브(Olive)’에도 고객의 예금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개인 맞춤형 자산 운용 제안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다른 일본 대형 은행 그룹들도 AI 개발·도입을 서두르고 있어 앞으로 은행 간 경쟁의 승패를 가르는 핵심 경영 과제로 부상할 전망이다.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그룹(FG)이 오는 2028년도까지 3년간 인공지능(AI) 등 정보기술(IT)에 1조 엔(약 9조4898억원) 규모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5일 보도했다.
[게시판] 인권위,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와 '한국난민포럼'
국가인권위원회는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난민인권네트워크, 난민연구네트워크와 함께 오는 9일 서울교대 사향융합체육관 그랜드홀에서 '2025 한국난민포럼'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주·난민 분야 시민사회단체·학계·종교계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난민 보호의 과제와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日 11월말 외환보유액 2천조원..4개월 연속 증가
일본 재무성이 5일 발표한 올해 11월 말 외환보유액은 1조3593억달러(약 2000조740억원)로 10월 말 대비 119억달러(0.9%) 증가했다. 4개월 연속 증가다.
카멜 다우드 "식민 기억, 중요하지만 현재 권력자들의 자산이 되면 안 돼" [2025 연세노벨위크]
소설 '후리'로 지난해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프랑스 공쿠르상을 수상한 알제리 출신 작가 카멜 다우드가 한국을 찾았다. 다우드는 한강 작가의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4일 연세대학교가 마련한 '2025 연세노벨위크'의 기조강연을 맡기 위해 방한했다. '후리'는 헌법상 언급조차 금지된 알제리 내전의 참상을 목소리 잃은 여성 피해자를 주인공 삼아 풀어낸 작품이다. 신변의 위협을 느낀 그는 알제리를 떠나 현재 프랑스에 머물고 있다.다우드는 이날 기조강연 자리에서 "죽은 자들의 고통과 희생이 현재 권력자들의 자산이 됐다"고 지적했다. 프랑스인 관광객과 함께 걷던 중, 한 현지인이 관광객에게 "당신은 떠나온 나라가 그립지 않느냐"고 묻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것이다. 그는 "그 현지인은 모든 프랑스인이 '가해자'며, 알제리를 방문하는 모든 프랑스인은 '법정'에 서기 위해 돌아오는 것이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약 3조원에 러시아 핵잠수함 10년간 임대 합의
박진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인도를 국빈 방문한 가운데 인도가 러시아로부터 원자력 추진 잠수함(SSN)을 약 3조원에 임대, 오는 2028년 인도받기로 했다. 양국은 당초 2019년 3월 임대 계약을 했지만, 임대료 규모를 놓고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가 이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약을 위해 인도 관리들은 지난달 러시아 조선소를 방문했다.2028년 잠수함을 인도받기로 했지만 프로젝트의 복잡성 때문에 인도 시기가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는 이와 별도로 핵추진 잠수함 2척도 건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 희토류 주산지 광시좡족자치구 전 주석 기소…“당 고품질 발전 요구 회피”
중국 주요 광물산지인 광시좡족자치구에서 ‘왕’으로 불렸던 란톈리 전 자치구 주석이 중국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국가감찰위원회 합동조사 끝에 검찰에 기소됐다고 홍콩 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 홍콩 성도일보는 란 전 주석에게 6개 혐의가 적용됐으며,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대의원 자격이 박탈됐고, 범죄 혐의가 있는 모든 재산에 대한 몰수 조치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란 전 주석이 지난 5월 당 기율검사위로부터 부패 혐의를 받고 주석직에서 해임된 지 약 7개월 만이다. 좡족 출신인 란 전 주석은 광시 정계에서 30년 넘게 활동했으며 49세에 부주석이 됐다. 란 전 주석의 실각은 중앙정부가 미국과 무역전쟁을 본격화하면서 희토류를 비롯해 각 지역의 광물 생산 통제의 고삐를 바짝 조이면서 시기와도 맞물린다.
美, 전쟁범죄 논란에도 마약밀수 의심선박 폭격 재개
이번 작전은 미군이 최근 첫 타격에서 살아남은 선박 탑승자들을 의도적 2차 공격으로 전원 사살한 사건 때문에 국제법 위반 논란이 커진 상황에서 나왔다. 미국 현지언론은 미군이 전쟁범죄 비판 속에서도 약 3주 만에 작전을 재개했다는 점에 대외적 신호가 있다고 해석했다. 시사지 뉴스위크는 "이번 공습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전 작전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사람을 죽이는 해상 작전을 재개해 계속 밀어붙이겠다는 뜻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후 헤그세스 장관이 이들을 "전원 살해하라"고 지시했다는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가 나오면서 미군이 '전쟁범죄'를 저지른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노벨평화상 갈망하는 트럼프, 민주콩코·르완다 평화협정 중재…"희토류도 채굴" [HK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콩고민주공화국과 르완다가 30년 넘게 이어진 동콩고 지역의 무력 충돌을 끝내기 위한 평화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평화 합의는 ‘워싱턴 협정’으로 명명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민주콩고·르완다와 핵심 광물 협력을 위한 별도의 양자 협정도 각각 체결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 1위는 '파리'…서울 순위는?
4위와 5위는 각각 이탈리아 로마와 밀라노가 차지했다. 6위는 뉴욕으로, 미국 도시 중 유일하게 10대 도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서울은 10위에 선정됐다.
부자 2919명 총자산 ‘2경3000조원’, 한국 예산 31년분···억만장자 287명 늘었다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가 넘는 자산을 보유한 억만장자가 1년 만에 300명 가까이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스위스 은행 UBS의 2025년 억만장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 세계 억만장자 수는 2919명으로 집계됐다. 새롭게 억만장자 대열에 오른 이들은 287명이다. 자수성가로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한 기업가는 196명이다. 반면 새 억만장자 중 91명은 자산을 물려받아 억만장자가 됐다. 1명이 새롭게 억만장자가 됐고 기존 억만장자 8명은 리스트에서 제외됐다.
中, '1억대 극초음속 미사일, 40시간 드론'으로 美·日 견제 [HK영상]
베이징의 민간 항공우주기업 링콩톈싱 테크놀러지는 최근 공식 계정을 통해 ‘YKJ-1000’ 시험 영상을 공개하며 기존 미사일의 10분의 1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여기에 더해 민간기업이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을 선보이며 초저가에 판매하겠다고 나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초저가 공격 무기의 등장은 기존의 고비용 방어 체계와의 가격 격차를 크게 벌리며 방산 지형을 뒤흔들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규제 강화' 日, 귀화·영주 자격 요건 강화 검토
일본에서 외국인에 대한 규제 강화 정책이 논의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귀화 요건이나 영주 자격 심사 강화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일본 국적 취득에 필요한 거주 기간 요건을 현행 '5년 이상'에서 사실상 '10년 이상'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대만, 중국 SNS 차단 시작?···‘샤오훙수’ 1년간 사용 금지 행정명령
대만 당국이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소셜미디어 샤오훙수 앱의 사용을 1년간 금지한다는 행정명령을 내놓았다. 5일 자유시보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대만 내정부 산하 경찰청 형사수사국은 전날 1년간 샤오훙수 앱에 대한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고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대만 내정부는 형사경찰국에서 열린 회견에서 이번 조치는 온라인 사기와 정보 유출 등의 폐해 때문이지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마스위안 내정부 정무차장은 샤오훙수는 국가안전국이 실시한 시스템 정보 수집, 개인정보 수집 등 15개 항목에 대한 조사에서 모두 불합격해 보안리스크와 개인정보의 외부 유출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샤오훙수는 2013년 상하이에서 시작된 소셜미디어 플랫폼이다. 대만 이용자는 300만명 이상이다. 중국 당국에는 ‘돈 자랑’ 플랫폼으로 찍히기도 했다. 대만의 주 사용자인 청소년과 업계 관계자들은 대만 정부의 발표에 의문을 표했다.
日, 외국인 국적 취득 거주 요건 5→10년…외국인 겨냥 규제 노골화
16일 서울 강서구항 국제선 청사 출국장 안내 정보판에 일본 하네다행이 태풍으로 인해 결항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7호 태풍 암필의 영향으로 16일 정오부터 17일 오전 3시까지 국내 공항에서 도쿄 나리타· 하네다 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 6편의 결항을 안내했다. 아시아나항공도 16일 국내에서 출발하는 도쿄행 항공편 3편이 결항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다카이치 정부는 외국인의 ‘체류 자격’ 문턱도 함께 높이려 하고 있다.
찬와이 "홍콩 우산운동 이후 시간 멈춰…망명해도 꿈속에선 여전히 광동어 써" [2025 연세노벨위크]
이후 2019년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가 일어나자 2020년 국가보안법이 제정됐고, 그는 홍콩으로 더 이상 돌아갈 수 없게 됐다고 토로했다.이 같은 경험들은 소설 '동생' 집필로 이어졌다. '동생'은 타이베이에서 발간돼 2023년 금전문학상을 받았고, 올해 한국어판도 출간됐다.이와 관련해, 찬와이는 "우산운동을 문학으로 옮기며 현실을 정면으로 보면 돌처럼 굳어버릴 것 같았다"고 했다. '기억을 보존한다'는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기조강연의 말미에 찬와이는 대만에서 흔히 건네는 "괜찮지? "라는 인사에 대해 "나는 그렇지 않다고 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에스파, 홍백가합전 나오지 마”…日 서명 12만명 넘었다
논란의 시작은 에스파의 중국인 멤버 닝닝이 2022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조명 사진이었다. 당시 일부 일본 누리꾼이 해당 조명이 원폭 폭발 당시의 ‘버섯구름’과 유사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어 최근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대만 분쟁 발생 시 개입 가능성을 언급해 중·일 간 안보 긴장이 고조되면서 이 사건이 다시 소환됐다. NHK의 입장 발표에도 일본 내 반발은 오히려 더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日정부, '中함정 100여척 무력시위' 보도에 "답변 삼가겠다"
그는 "정부로서는 주변 군사동향에 대해 계속해서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는 한편 정보 수집과 경계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무역대표 “트럼프 대통령, 내년에 USMCA 탈퇴할 수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 대표가 5일(현지시간) 미국이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을 탈퇴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AFP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 대표가 미국이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에서 탈퇴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현재의 3국 무역협정이 아닌 멕시코, 캐나다와 각각 별도의 무역협정을 체결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첫 검토 시기는 내년 7월1일이다.
2025년 마지막 슈퍼문 ‘콜드문’ [뉴시스Pic]
12월의 보름달은 콜드문(Cold Moon)으로 불린다.
‘활력의 도시’ 창사, 5년째 선정...3000만 여객·산업 클러스터가 견인
11월 28일 베이징에서 발표된 ‘2025 활력의 도시 IP 지수 보고서’ 에서 후난성 창사가 올해 ‘활력의 도시 사례’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도시 이미지(IP) 확산력, 소비 전환, 문화 역량, 혁신 동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창사는 최근 경제 규모 확대와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美 국제종교자유위원회 “북한 종교 자유 침해 세계 최악”
미국 의회가 설립한 연방기관이 북한의 종교 자유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고 우려하며 국무부에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 우려국(CPC)으로 지정할 것을 재차 권고했다.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는 4일(현지시간) 연례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종교자유 침해 상황이 2024년에도 세계 최악의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위원회는 이런 상황을 바탕으로 연방정부에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계속 지정할 것을 권고했다. 미 국무부는 1998년 제정된 국제종교자유법에 따라 매년 세계 각국의 종교 자유를 평가하고 있는데, 북한은 2001년 이후 매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돼왔다.
주유엔 일본대사, 다카이치 비판한 중국 서한에 “근거 부족” 재반박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달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 후 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야마자키 가즈유키 주유엔 일본대사는 4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난 1일 푸충 주유엔 중국대사가 구테흐스 사무총장에게 보낸 두번째 서한에 대해 반박했다. 야마자키 대사는 서한에서 푸 대사의 서한에 대해 “사실에 반하고 근거가 부족해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만 관련 일본의 입장에 대해서는 지난달 24일 보낸 서한에서 밝힌 바와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푸 대사는 구테흐스 사무총장에게 보낸 두번째 서한에서 “일본이 근거 없이 중국을 비난하며 핵심을 피하고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야마자키 대사는 반박하는 서한을 같은 달 24일 구테흐스 사무총장에게 보냈다. 당시 야마자키 대사는 서한에서 “중국의 주장은 사실에 반하고 근거가 결여됐다”고 주장했다.
"총리 발언 철회해" 中 압박에도 日정부 "우리 입장 일관적"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5일 중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철회하라는 중국 측 요구에 대해 "일본의 입장은 일관되며 중국 측에 반복적으로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기하라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국회답변 철회를 요구하는 중국의 두 번째 서한에 다시 반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전날 야마자키 가즈유키 주유엔 일본대사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중국의 주장은 "사실에 반하고 근거가 없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내용을 전달했다고 유엔 주재 일본대표부가 밝혔다.야마자키 대사는 이 서한에서 "견해 차이에 대해서는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계속해 냉정하게 대응해갈 것"이라고도 말했다.이는 푸충 유엔 주재 중국대표부 대사가 지난 1일 구테흐스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일본이 진심으로 안정적인 중일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한다면 즉각 잘못된 발언을 철회하고 중국에 대한 약속을 실제 행동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한 대응이다.앞서 푸 대사는 지난달 21일에도 구테흐스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다카이치 총리 발언은) 일본이 대만 문제에 군사 개입하려는 야심을 처음으로 드러낸 것이자 중국의 핵심 이익에 공개적으로 도전하며 중국에 무력 위협을 가한 첫 사례"라고 주장했고 일본 측은 반박 서한을 같은 달 24일 구테흐스 사무총장에게 보냈다.당시 야마자키 대사는 서한에서 "중국의 주장은 사실에 반하고 근거가 결여됐다"며 중국을 겨냥해 "일부 국가는 불투명한 군사력 확장을 오랫동안 지속하고 있으며, 주변국 반대에도 힘과 위압에 의한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한편 기하라 관방장관은 이날 중국이 동아시아 해역에서 군경 함정 100여척을 동원해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중국의 군사 동향에 대해서는 평소 중대한 관심을 갖고 정보수집과 분석에 힘쓰고 있다.
‘AI의 대부’ 제프리 힌튼, 일자리 대변동 전망에 동의
힌튼은 데이터센터와 AI용 칩에 투자할 자금 확보를 위해 AI가 더 싼 비용으로 근로자들의 일을 대체하는 것을 대대적으로 선전할 것이라고 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가 모든 일자리를 바꾸면서 주4일 근무가 실시될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는 대부분 일에서 인간이 필요 없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동안 힌튼은 IT 산업이 과학의 진전보다 단기적 이익에 움직여왔으며 이것은 근로자들을 값싼 AI로 대체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피부 이식 수술까지" 휴대폰 충전하고 자다 감전된 美 소년
한편, 전문가들은 "감전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콘센트 등 전기가 흐를 수 있는 충전부에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특히 물기가 있는 손으로 콘센트를 만지거나 휴대폰 등 전자기기를 가지고 놀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잦다. 8세 소년이 휴대폰을 충전하면서 잠을 자다가 감전사고를 겪었다. 휴대폰 충전기는 멀티탭에 느슨하게 꽂힌 상태였고, 아이가 잠결에 몸을 뒤척이면서 목에 걸고 있던 금속 체인 목걸이가 멀티탭과 충전기 틈 사이로 들어갔고, 감전이 일어난 것이다.
美 당국자, 미국 입국 금지 대상 국가 30여개국 확대 추진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DHS) 장관은 특정국 국민의 미국 입국 금지 정책과 관련해 대상국을 현 19개국에서 30여개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포고문을 통해 19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전면 금지하거나 부분적으로 제한했다.
시진핑, 마크롱과 청두서 비공식 만남…"베이징 밖 이례적 동행"
양국 정상의 만남은 마크롱 대통령의 방중 3일차이자 마지막 날인 이날 중국 남서부에 위치한 청두의 두장옌에서 이뤄졌다. 시 주석이 베이징을 벗어나 이번 일정에 동행한 것은 마크롱 대통령이 유럽 2위 경제대국 정상이기에 보여준 듯한 이례적인 제스처라고 로이터통신은 짚었다. 이를 통해 중국 정부가 유럽연합과의 관계에서 프랑스를 중시한다는 점이 부각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시 주석과 만나기 직전인 이날 아침에는 청두 진청후 공원에서 일행들과 조깅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미 대법원, 텍사스 선거구 공화당 손들어줘···하원 최대 5석 추가 확보 전망
미국 연방대법원이 텍사스주가 새로 정한 선거 구역 지정을 허용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공화당이 내년 중간선거 때 이 지역에서 하원 의석 5석을 더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 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날 텍사스주가 마련한 새 선거구 획정안 적용을 금지한 2심 판결의 효력을 정지하는 가처분 금지 해제 명령을 내렸다. 앞서 공화당 소속인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와 텍사스 주의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선거구를 조정했다. 2심을 진행한 텍사스 연방지방법원은 지난달 18일 텍사스주가 인종에 기반해 새 선거구를 지정했다는 점을 인정하며 기존 선거구 지도를 써야 한다고 판결했다. 정당 유불리에 따른 정치적 목적의 선거구 조정은 허용하지만, 인종에 기반한 선거구 조정만큼은 위헌이라는 2019년 대법원 판례를 따른 것이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선거구 전쟁’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선거구 조정을 촉구하면서 시작됐다. 유타주 지방법원은 1심에서 선거구 변경을 금지했다.
美 청년 64% “민주주의 위기”…“부모보다 잘 살 것” 30%뿐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13%에 불과했다. 특히 응답자의 64%가 미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거나 실패했다고 답했다.제도에 대한 불신은 정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다. 공화당과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도 각각 26%, 27%로 나타났다. ‘부모 세대보다 더 잘 살게 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0%에 불과했다.
대만,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훙수' 1년간 사용 금지령(종합)
5일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에 따르면 대만 내정부는 전날 산하 형사경찰국에서 열린 회견에서 샤오훙수 플랫폼이 사기 범죄 및 정보 보안 문제에 연루됐다며 접근 제한 명령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영구 차단이 아닌 향후 1년간 시행되는 것으로, 대만 법규 준수 여부와 대만인에 대한 디지털 보안 조치 등을 검토한 뒤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대만에서 샤오훙수 관련 사기 사건이 1천706건이 발생했고 피해 금액은 4천700만 대만 달러(약 116억원)를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마스위안 내정부 정무차장(차관 격)은 샤오훙수에 대해 "악의적인 플랫폼"이라며 사용자 개인 정보와 자료를 중국의 특정 장소에 전송한다고 비판했다. 샤오훙수 금지 조치가 전해지자 주 사용자인 청소년과 업계 관계자들은 당국 발표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민진당 당국이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
美, 현물 암호화폐 거래 전격 허용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암호화폐 현물 거래를 연방 규제 아래 승인했다.코인텔레그래프는 4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하원은 이미 CFTC에 비증권형 암호화폐 자산 규제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처리했으나, 상원 표결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사막에 덩그러니 침대만…요르단에 있다는 6만원짜리 숙소
요르단 와디럼 사막 한가운데서 한 여행 인플루언서가 '지붕 없는 숙소'에 묵은 후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존니는 "옆에 다른 방들이 줄지어 있을 줄 알았는데 이 방 하나뿐이었다"며 "오로지 나 혼자 쓰는 공간, 세상에서 가장 미친 숙소"라고 표현했다.
쌓이는 곰 사체 6000마리…日, 처리 비상에 식용 의견까지
일본 각지에서 출몰한 곰을 사살·회수하는 구제 건수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사체 처리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성은 최근 먹이 부족과 개체 증가로 곰이 민가에 자주 출몰하면서 구제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곰 구제 건수가 급증하면서 사체 처리 부담도 커지고 있다. 특히 곰 해체 기술을 가진 인력이 부족해 사체 처리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하버드 법대 교환 교수가 유대교 성전 밖에서 공기총 사격... 자진 출국
4일(현지시간) 워싱턴타임스는 유대교 속죄일인 욤키푸르 지난 10월1일을 하루 앞두고 성전 밖에서 BB탄을 쏜 카를루스 포르투갈 구베아를 구속했으며 그는 자진 출국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교환 교수 비자로 체류해온 구베아는 불법 공기총 사용으로 인한 중범죄와 경범죄 혐의가 취소된다는 조건으로 자진 출국에 합의했다고 미 국토안보부 관계자가 밝혔다. 미국 국토안보부가 유대인 성전 밖에서 공기총을 쏜 브라질 출신의 하버드대 법학과 교수를 구속했다.
베네수엘라 선박 ‘2차 공격’ 논란 와중에도···미군, 카리브해 작전 재개해 4명 사망
남부사령부 엑스 갈무리 미군이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베네수엘라 선박을 폭격하면서 생존자에 ‘2차 공격’을 가한 것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해상 단속 작전을 재개했다. 새로운 공격으로 4명이 사망했다. 미군 남부사령부는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에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의 지시에 따라 합동임무부대가 국제 해역에서 테러조직이 운용하던 선박에 치명적 정밀타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한국 억만장자 38명→31명 감소…전세계 2919명 ‘역대 최다’
다만 전 세계를 범위로는 억만장자 수가 202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UBS는 밝혔다.새로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한 인물은 287명이었고, 이들 중 자수성가형 창업가는 196명이었다.특히 중국의 저가 버블티 체인 ‘미쉐빙청’의 장훙차오·장훙푸 형제, 멸종된 매머드 복원을 추진하는 미국 생명공학 기업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의 창업자 벤 램 등 실물경제 기반 사업 모델을 가진 기업가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이들이 보유한 총자산은 전년 대비 13% 늘어난 15조8000억 달러로 집계 이래 최대치로 나타났다.
전범 논란 실무 장교 의회 보고…미군, 마약 선박 공격 재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11월 10일(현지시간) 동태평양에서 마약을 운반하던 선박을 공격해 탑승객 6명 전원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공격 영상이 상원과 하원 정보위원회와 군사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공개되며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하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공화당 릭 크로포드 하원의원(아칸소)도 “이번 공격이 매우 전문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졌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미군 남부사령부는 X를 통해 “헤그세스 장관의 지시에 따라 국제 해역에서 지정 테러 조직이 운용하던 선박에 치명적 타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공격 기조에서 물러서지 않음으로써 전범 논란을 정면 돌파하려는 의도라고 풀이했다.
“中, 동아시아 해역에 함정 100척 배치”…日은 대만 인근섬에 전자전 부대
로이터가 인용한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90척 이상의 중국 해경과 해군 함정이 운항 중이며, 이번 주 초에는 한때 100척을 넘었다. 중국 함정들은 서해 남부에서 동중국해, 분쟁 해역인 남중국해, 그리고 태평양에 이르는 광범위한 해역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11, 12월에 해상에서 군사훈련을 많이 한다. 이날 일본 방위성은 요나구니에서 부대 배치 계획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美 명문대에 '지드래곤 강의' 생긴다…K팝 아티스트 최초
미국 서부의 명문 대학교인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애넌버그에 가수 지드래곤을 주제로 한 정규 강의가 신설된다.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내년 봄 학기에 USC 애넌버그에 'COMM 400 : K팝 삐딱하게 보기 : 지드래곤 사례'(Crooked Studies of K-pop: The Case of G-Dragon)가 마련된다고 5일 밝혔다.회사는 "커뮤니케이션 학과 가운데 최상위권에 꼽히는 USC 애넌버그에서 K팝 아티스트를 단독으로 다루는 4학점 정규 강좌가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USC의 지드래곤 강좌 개설은 예일대의 비욘세 강좌나 하버드대의 테일러 스위프트 강좌처럼 지드래곤 세계관이 지닌 산업적·문화적 가치를 학계가 공식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이혜진 교수가 담당한 이 강좌는 지드래곤을 심층 분석해 K팝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크롱 방중 맞춰…중국, 2027년 새로운 판다 대여계획 발표
이번 조치는 양국이 판다 보호와 관련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연구 수준을 높이는 한편, 양국 우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서라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협회 측은 현재 진행 중인 협력 기간이 끝나고 프랑스에 있는 새끼 판다 2마리가 중국으로 돌아오면 새로운 협력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국 정상은 5일 청두에서도 비공식 회담을 했다. 관련 뉴스 프랑스 동물원 스타 판다 부부 13년만에 中 귀국
주중 日대사관, 난징대학살 기념일 앞서 자국민에 '주의' 당부
주중 일본대사관은 5일 난징대학살 기념일을 앞두고 중국에 체류 중인 일본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 트래비스 켈시와 내년 6월 결혼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4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두 사람이 내년 6월 13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결혼식 장소로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워치힐의 오션하우스 호텔이 거론된다. 페이지식스는 스위프트가 특히 13일에 결혼식을 올리겠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전했다.
2025년 마지막 보름달 슈퍼문...올 겨울 하늘 장식 [HK영상]
2025년 마지막 보름달이 12월 하늘에 떠올라 지구 곳곳에서 관측되었습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지점에서 떠올라 평소보다 약 14% 더 크고 30% 더 밝게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미국 선물 거래소, 현물 가상화폐 상품 매매 개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정규 선물거래소에서 현물 암호화폐 상품의 매매를 허용했다. 예전에는 레버리지가 적용된 현물 암호화폐 상품을 사고팔려면 해외의 비인가 플랫폼을 이용해야 해 투명성과 법적 신뢰성이 부족하고 사고 발생 시 투자자 보호를 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중국, 2027년 프랑스에 판다 한쌍 추가 대여
5일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프랑스 보발동물원과의 판다 협력을 연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며 “2027년께 새로운 판다 한쌍을 보발동물원에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래 이들은 2027년 초 중국으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암컷 판다 환환이 신부전증 진단을 받아 지난달 조기 귀환했다.
홍콩 매체, CJ ENM 극찬 "참사서 빛난 韓 엔터 산업"
그러나 시상식 이후 홍콩 매체 명보는 "상업화된 K팝 행사는 논란과 윤리적 문제를 놀라운 속도와 신중함으로 헤쳐나가며 한국 사회의 특성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체계화를 반영하는 선례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홍콩 매체가 고층 아파트 '웡 푹 코트'(Wang Fuk Court) 화재 참사 직후 홍콩에서 열린 CJ ENM 주관 K팝 시상식 'MAMA 2025'에 대해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재난에 신속, 신중하고 대응했다며 극찬했다. 명보는 "(이는) 한국 대중문화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완벽하고 엄격한 시스템을 반영한다"면서 "이 행사를 주최한 CJ ENM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은 상세한 위기 관리 매뉴얼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속보] 트럼프 2기 새 국가안보전략 발표…동맹국에 국방비 대폭 증액 요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통령실서 당대표에게 제1호 이재명 시계를 전달하러 왔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
빌 게이츠, 트럼프 원조 삭감에 "어린이 사망 늘어…비극"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거주 중인 게이츠는 4일(현지시간) AFP통신과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빌 게이츠의 자선·연구지원 재단인 게이츠 재단이 이날 발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만 5세가 되기 전에 사망하는 영·유아는 올해 480만명으로 늘 것으로 예상된다. 게이츠는 연간 1천만명 수준의 연간 영유아 사망자 수가 21세기가 되면서 꾸준히 감소했는데 다시 늘어나는 것은 "비극"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국제 원조가 급감한 것을 그 배경으로 지목했다. 그는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원조를 재개해 지원 삭감이 최소한 완만한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얘기하고 있다"면서도 "성공할 수 있을진 모르겠다"고 말했다.
‘방중’ 마크롱, 시진핑과 청두서 이례적인 비공식 만남
신화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양국 정상의 만남은 마크롱 대통령의 방중 3일차이자 마지막 날인 청두의 두장옌에서 이뤄졌다. 두장옌 댐과 인근의 수려한 경치를 배경으로 시 주석과 마크롱 대통령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AFP 통신은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마크롱 대통령 부부를 안내하며 두장옌 관람로 옌궁다오를 산책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공식 의전과는 다른 이러한 행동에 “매우 감동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외할머니가 거주하던 피레네산맥에서 시 주석을 대접한 바 있다. 마크롱 대통령이 이날 아침 청두 진청후 공원에서 일행들과 조깅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긴소매에 반바지의 운동복 차림으로 조깅하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이 웨이보에 퍼지면서 ‘프랑스 대통령의 청두 아침 조깅’이 한때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5일 청두에서 조깅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중국 소셜미디어에 올라와 화제가 됐다. 웨이보 마크롱 대통령은 청두에서 대학생들을 만나고 판다기지를 방문했다.
1박 6만원 숙소 가봤더니…사막 한 가운데 침대만 덩그러니
요르단의 한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1박 6만원 짜리 숙소가 SNS에서 화제다. 지붕 없이 낮은 담으로만 둘러싸야 사막의 자연을 있는 그대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여행 인플루언서 존니 디줄리어스는 최근 SNS에 해당 숙소를 공개했다.
美, 마약밀수 의심선박 폭격 재개…전쟁범죄 논란 지속
이번 작전은 미군이 최근 첫 타격에서 살아남은 선박 탑승자들을 의도적 2차 공격으로 전원 사살한 사건 때문에 국제법 위반 논란이 커진 상황에서 나왔다. 미군이 국제법 위반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는 중에도 마약 밀수선으로 의심되는 중미 선박을 겨냥한 군사작전을 재개했다. 이후 헤그세스 장관이 이들을 "전원 살해하라"고 지시했다는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가 나오면서 미군이 '전쟁범죄'를 저지른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중국, 캄보디아 사기조직 가담 대만인 10여명 강제송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3일 오후 중국 푸젠성과 대만 진먼섬·마쭈 열도 사이의 소삼통(小三通: 통항·교역·우편 왕래)을 이용해 대만인 10명을 송환했다. 그러면서 중국 공안 감시하에 중국 푸젠성 샤먼 우퉁 부두에서 강제 추방된 이들은 대만 진먼 수이터우 부두에 도착했으며, 대만 당국이 신병을 인수했다고 전했다. 다른 소식통은 중국이 전날에도 소삼통을 이용해 대만인 3명을 송환하려고 했으나, 대만 당국 거부로 항공편으로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손정의, 백악관과 '트럼프 산업단지' 구축 논의중"
소식통들은 손 회장이 지난 몇 개월 동안 백악관 및 미 상무부 관계자들과 이 구상에 대해 논의해왔다고 전했다. 일본 기술 기업들이 공장 단지 건설에 전문성을 제공하며, 완공 후 시설의 소유권은 미 연방정부에 귀속된다. WSJ에 따르면 올봄부터 시작된 회의에서 손 회장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등 미국 정부 고위 인사들에게 애리조나 사막에 1조달러 규모의 산업 도시를 건설하는 계획을 처음 제안했다. 중국 선전의 메가 클러스터 미국판 구상이다. 손 회장은 지난 여름 이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야 마리 아이트 "기억은 국가·사회 관통해 세대를 가로지른다" [2025 연세노벨위크]
아이트는 광주민주항쟁을 조명한 '소년이 온다'에 특히 주목했다. 그는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학살과 죽음, 억압과 테러가 어떤 상흔을 남겼는지, 어떤 강요된 기억을 남겼는지 이야기해주는 작품"이라며 그 주제의식에 대한 깊은 공감을 표했다. 그는 "완전히 다른 역사적 상황에서도 트라우마의 경험은 동일한 구조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난민 작가 아고타 크리스토프도 강연에서 비중 있게 다뤄졌다. 헝가리에서 스위스로 망명해 서툰 프랑스어로 글을 쓴 크리스토프에 대해 그는 "언어 상실 자체가 폭력의 한 형태지만, 동시에 새로운 문학적 형식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희망은 필요하지만 희망만으론 충분하지 않다.행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프 정상 "'두 국가 해법'이 팔레스타인 문제 유일 해결책"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양국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정상 회담 이후 '우크라이나 정세와 팔레스타인 정세에 대한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양국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휴전과 평화 회복을 위한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갈등에 대해서는 양측의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전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 두 국가 해법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지원’ 反하마스 민병대 수장, 가자 남부서 피격 사망
이 단체는 최소 100명의 전투원을 두고 있다.이스라엘은 하마스를 약화시키기 위해 인민군에 무기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6월 안보 관료들 조언에 따라 정부가 반(反) 하마스 부족 및 파벌에했다고 확인했다. ‘가자 인도주의 재단’(GHF)의 구호품 배급 현장 관리도 맡았다.
넷플릭스, 할리우드 접수하나…"워너와 단독 인수협상 돌입"(종합2보)
블룸버그 통신은 워너브러더스가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를 매각하기 위해 넷플릭스와 단독 협상에 들어갔다고 관계자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회사는 협상이 결렬되지 않을 경우 빠르면 며칠 내 거래를 발표할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워너브러더스는 매각이 마무리되기 전에 케이블 방송 부문에 대한 기업 분할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2022년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의 합병으로 탄생한 워너브러더스는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CNN을 비롯한 TNT, 디스커버리 등 케이블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는 넷플릭스를 비롯해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 컴캐스트 등 3사가 뛰어들었다. 로이터 통신은 넷플릭스가 경쟁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스트리밍 강자인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의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까지 인수할 경우 반독점 문제가 주요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 5개월 끌다 "오커스 지지"…호주 핵잠 청신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5개월간의 재검토 끝에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체결된 미국·영국·호주 안보동맹 오커스(AUKUS)에 대한 지지 의사를 4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오커스 동맹 연속성을 확보한 호주는 기존 협정 내용대로 미국 측으로부터 원자력(핵)추진 잠수함을 넘겨받는다는 약속을 보장받게 됐다. 파넬 대변인은 "오커스가 '전력을 다해' 움직여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침에 따라 이번 검토는 오커스를 가장 강력한 기반 위에 올려놓을 기회를 확인했다"고도 말했다. 그러나 오커스 체결 후 미국이 조선업 역량 약화로 호주에 핵잠수함을 판매할 여력이 있냐는 지적이 있었다.
英 왕세자빈, 시어머니 '다이애나비 유품' 주얼리 착용하고 獨 대통령 내외 환영
연합AP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이 시어머니 고(故) 다이애나비의 유품인 사파이어 귀걸이를 착용하고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윌리엄 왕세자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은 3일(현지시간) 정오쯤 영국 윈저성에서 열린 국빈 방문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해 프랭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다. 영국 윌리엄 왕세자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3일(현지시간) 영국 윈저성에서 열린 프랑크-발터 슈타인 마이어 독일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AP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이 3일(현지시간) 영국 윈저성에서 열린 프랑크-발터 슈타인 마이어 독일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중국, 프랑스에 새로운 판다 대여한다···2027년 예정
17살 수컷 판다 위안쯔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중부 보발 동물원에서 중국 송환을 앞두고 검역에 들어가기 전 우리 안에서 놀고 있다. 로이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중국이 프랑스에 새로운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을 대여하기로 했다. 새 협력은 현재 프랑스에 남아있는 새끼 판다 두 마리가 중국으로 돌아온 이후 시작된다. 협력 기간은 10년이다.
“트럼프, 크리스마스 전 ‘가자지구 평화 2단계 구상’ 발표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전에 가자지구 평화 구상 ‘2단계’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을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4일(현지시간) 미 정부 당국자와 서방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 구상을 늦어도 25일 이전까지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지난 10월 미국 등의 중재로 전쟁 발발 2년1개월 만에 휴전에 합의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2단계 합의안에는 이스라엘군이 추가로 철수하는 지역에 국제안정화군을 배치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를 비롯한 새로운 가자지구 통치 구조를 가동하는 방안이 담겼다. 가자지구 통치 구상의 최상단에는 중동 및 서방 국가 지도자 약 10명이 참여하는 평화위원회가 설치된다.
산타 조수는 흑인?…'차별 논란' 네덜란드 풍습 사라진다
'식민지 원주민 희화화' 풍습 폐지운동 15년 만에 성과 네덜란드의 크리스마스 전통 풍습 중에는 '즈바르터 핏'(Zwarter Piet)이라는 캐릭터로 분장하는 것이 있다. 이 캐릭터의 이름은 '검은 핏', 즉 '흑인 핏'이라는 뜻이다. 또 올해는 굳이 추방운동 시위를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시인인 그는 AFP통신에 "매년 이맘때쯤이면 길을 가다가 얼굴에 검정 칠을 한 백인들인 즈바르터 핏 수백명을 보곤 했다"며 "요즘은 다르다"고 말했다. 즈바르터 핏 추방운동 시위대는 근처에 산타클로스가 즈바르터 핏과 함께 나타날 때마다 평화적 항의시위를 열었다. 그 결과 마르크 뤼터 당시 총리는 "즈바르터 핏은 흑인일 따름"이라던 수년간의 입장을 뒤집고 즈바르터 핏 전통이 사라지도록 하는 데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혔다. 입소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네덜란드인들 중 '즈바르터 핏' 전통이 이어지기를 원한다는 2016년에는 65%였으나 올해는 38%로 떨어졌다.
엔비디아 출신이 만든 중국 AI칩 업체, 상장 첫날 주가 급등
중국의 인공지능 반도체 업체 무어스레드가 상하이 증시에 상장한 첫날인 5일 주가가 502%까지 급등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주중 日대사관, 난징대학살 기념일 앞서 자국민에 '주의' 당부(종합)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간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난징대학살 기념일이 다가오며 중국인의 반일 감정이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문에 따르면 주중 일본대사관은 중국 체류 자국민에 대해 "중국인의 반일 감정 고조에 주의하고 외출 시에는 가능한 한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했다. 대사관은 특히 어린이와 동행할 경우 충분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월드컵 조추첨도 정치무대로…FIFA평화상 받고 연설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을 자신의 정치 무대로 활용하며 '축구 외교'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첫 FIFA 평화상 수상자로 소개하고, 상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할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친분이 두터운 인판티노 회장을 여러 차례 백악관에 초청해 친밀한 관계를 형성했다.
서울, 올해 ‘세계 100대 매력적인 여행지’에서 10위…2단계 올라
전체 1위는 프랑스 파리, 2위는 스페인 마드리드였다. 2위는 2320만 명이 찾은 홍콩이며 런던(2270만 명), 마카오(2040만 명) 등이 뒤를 이었다.
"월급 올려주면 법인세 깎아줄께" 日 중소기업에 임금인상 촉진세
일본 정부·여당이 기업의 임금 인상을 지원하기 위해 법인세를 특별 감면하는 ‘임금 인상 촉진세’ 적용대상을 자본금 1억엔(약 9억5059만원) 이하 중소기업을 한정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다. 임금 인상률이 높을수록 감면 폭도 커진다.
푸틴 “돈바스 영토 포기할 수 없어”···“미 대기업들 투자 관련 서한 보내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인디아투데이TV 및 아지탁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분쟁 지역인 돈바스(도네츠크주 및 루한스크주)를 포기할 수 없다는 의사를 재차 밝혔다. 미국 평화회담 대표단이 최근 푸틴 대통령과의 회동을 마치고 우크라이나와 접촉하고 있는 상황에서 협상 교착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4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인도 매체 인디아투데이TV 및 아지탁과 지난 3일 모스크바에서 진행한 인터뷰 내용전문을 공개했다. 푸틴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위해 이날부터 이틀간 인도에 국빈 방문 중이다. 미국 대표단과 협상에 들어간 우크라이나는 돈바스 땅을 러시아에 넘기는 조건을 거부해왔다. 푸틴 대통령은 당일 회담이 5시간 동안 이어져서 “지쳤다”고 회상했다. 푸틴 대통령은 평화협상 과정에서 미국 기업의 러시아 투자도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미군, ‘생존자 공격’ 논란 속 마약 의심선 또 격침…“동태평양서 4명 사살”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보수단체 ‘터닝포인트 USA’의 앤드루 콜벳 대변인이 X에 올린 마약선 격침 지지 게시물에 “당신의 소원은 우리가 따르는 명령이다. 방금 또 하나의 마약선을 침몰시켰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아사히 “일 정부·여당 방위비 늘리려 2027년부터 소득세 증세 검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국회에서 총리 지명 선거에 승리한 지난 10월 21일 처음으로 총리 관저에 들어가고 있다. AP 일본 정부와 여당인 자민당이 방위비(국방예산) 증액의 재원 마련을 위해 소득세의 증세를 2027년부터 실시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다고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내각은 이를 앞당겨 GDP 대비 2% 규모의 인상을 올해 달성할 방침이다. 다카이치 내각은 방위비를 GDP 대비 2% 이상으로 증액하기 위해 3대 안보 문서의 조기 개정도 추진 중이다.
푸틴 "인도의 우크라 해결 노력 감사"…모디 "인도는 평화의 편"
푸틴 대통령은 또 양국이 첨단기술 관련 새로운 협력 분야를 발전시키고 있으며,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상호 신뢰를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영상] 러 "우크라 동부 요충지로 열압력탄 발사"
러시아가 자국군이 점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요충지 포크로우스크 인근에서 '진공폭탄'으로 불리는 열압력탄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열압력탄은 첫 폭발 후 주변 산소를 빨아들이면서 연속적인 폭발을 일으켜 '진공폭탄'으로 불립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납치한 우크라이나 어린이 중 최소 2명이 북한으로 강제 이송됐다는 주장이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나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월드컵 조추첨도 정치 무대로…트럼프, 'FIFA 평화상' 받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FIFA 평화상'을 수상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시간 동안 열리는 행사에 트럼프 대통령이 좋아하는 문화계 인사들도 대거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연초 백악관에서도 공연한 팝페라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막을 올리고, 트럼프 대통령 애창곡 'YMCA'로 유명한 디스코 그룹 빌리지 피플이 대미를 장식한다.박수림
日여권, 중의원 45석 감축법안 제출…비례 20석 등 10% 줄이기로
지역구 의석 25석도 대상…야권 "방식이 난폭하다" 비판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일본유신회가 5일 중의원(하원) 의석수를 약 10% 줄이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민당은 이날 일본유신회와 중의원 의원 정수 삭감법안을 최종 합의한 뒤 중의원에 공동 제출했다. 제출된 법안은 법 시행 후 1년 이내에 여야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삭감 방식이 합의되지 않더라도 현행 중의원 의석 465석 중 약 10%인 45석을 줄이는 자동삭감 조항을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비례대표 20석과 지역구 25석이 자동 삭감 대상이다.
“러, 포크로우스크 점령했다지만…도네츠크 장악엔 최소 1~2년 걸려”
도이체 벨레(DW)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1일 포크로우스크와 북동부 하르키우주 보우찬스크를 점령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포크로우스크 점령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러시아 군인들이 시내 중심부에서 러시아 국기를 들고 있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그러나 우크라이나는 같은 날 러시아군의 포크로우스크 공세가 실패했다고 반박 논평을 냈다. 이어 “우크라이나군이 미르노흐라드를 어떻게 빠져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현 상황에서는 오직 기적만이 우크라이나를 구할 수 있다”고 했다.
'미국판 올영' 얼타뷰티…실적 호조에 상승세
얼타뷰티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2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과 같은 5.14달러로 매출과 EPS 모두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전반적인 미국 소비심리는 약화됐지만 화장품은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킨케어와 향수 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BP 자회사 '캐스트롤'…美 스톤피크에 매각 추진
영국 에너지기업 BP가 미국 인프라 투자사 스톤피크에 윤활유 사업 자회사인 캐스트롤 매각을 추진 중이다. 다만 BP는 캐스트롤 지분을 100% 넘기지 않고 상당한 수준을 남기는 구조로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톤피크는 800억달러 이상을 운용하는 글로벌 인프라 전문 투자사다. 연간 기준으로는 10억달러 이상의 이익이 예상된다.
"미군, 시리아 작전 착오로 IS 간부 대신 같은편 요원 사살"
미군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간부를 체포하려다 착오로 시리아 정보요원을 사망하게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고 5일(현지시간) A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미군이 다마스쿠스 동쪽 사막 지대의 한 마을에서 수행한 급습 작전 당시 시리아 내무부 산하 '일반보안군'의 일원으로 알려진 현지인 요원 칼리드 알마수드가 사망했다. 미국과 시리아 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아파트 화재 참사 속 다가온 홍콩 입법회 선거…당국은 왜 투표율에 민감할까
홍콩 타이포구 웡푹 코트 아파트 단지 인근 거리에서 한 남성이 선거 포스터가 걸린 거리를 지나치고 있다. 2025년 11월 27일 촬영./로이터 홍콩 입법회 선거가 오는 7일 예정대로 열린다. 애국자만 출마할 수 있는 두 번째 선거다. 최소 159명이 사망한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 속 적극적 보이콧 운동도 잇따르면서 투표율에 시선이 쏠린다. 원래 간선의원 20석, 직능대표 의원 35석, 직선의원 35석이었으나 2021년 선거제 개편으로 직선 의석이 대폭 축소됐다. 영국 정부는 홍콩 반환을 앞두고 1980년대부터 뒤늦게 간선제, 직능대표제 위주의 명목상의 의회를 설치했다. 간선제와 직능대표제를 부활시킨 입법회 의원 선거가 2000년부터 실시되면서 일국양제 막이 올랐다. 국제사회에서도 비판이 쏟아졌지만 중국과 홍콩 당국은 ‘홍콩의 안정을 위한 조치’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중국과 홍콩 당국에 이번 선거는 ‘홍콩의 정상화’를 입증할 무대였다. 홍콩 정부는 이를 홍콩보안법으로 질서를 되찾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홍콩 정부는 입법회 선거를 앞두고 투표율을 끌어올리려고 많은 노력을 해 왔다. 홍콩프리프레스에 따르면 지난주 선거 방해 혐의로 29명이 체포됐는데 대부분 입법회 의원 선거 포스터를 훼손한 혐의였다.
홍콩 7일 '애국자' 의회 선거…화재참사 여파 속 투표율 주목
이번 선거는 최소 159명의 사망자를 낸 지난달 26일 '웡 푹 코트' 아파트 화재 참사 이후 11일 만에 치러진다. 홍콩 정부는 참사 여파를 수습하면서 동시에 입법회 의원 선거도 실시할 수 있다며 예정대로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중국의 통제 강화와 민주 진영 배제 등으로 다수 유권자가 선거에 무관심하게 된 데다 화재 참사로 당국에 대한 불만이 커지면서 최근 수년간 낮아진 투표율은 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로이터·AP·AFP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홍콩은 오는 7일 입법회 선거로 총 90명의 의원을 뽑는다. 이번 선거는 중국이 2021년 '애국자'만 출마할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아 홍콩 선거제를 뜯어고친 뒤 두 번째로 치러지는 입법회 의원 선거다. 홍콩 당국의 출마 자격 심사를 통과한 후보는 모두 161명으로, 이 가운데 51명이 직선제 의석을 놓고 경쟁한다. 이번 선거는 2020년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이후 급격히 위축돼온 홍콩 내 야권세력이 공식적으로 사라진 가운데 실시되는 것이기도 하다. 또 전인대 홍콩 대표 36명 중 16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는데 이는 지난 입법회 의원 선거 때의 두배에 해당한다. 이처럼 친중·친정부 진영 후보 일색인 상황에 화재 참사 여파가 겹치면서 투표율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곰 한 마리가 한집에 있어’… 그 집이 우리 집이었네
공개된 영상에서 250kg(약 550파운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곰은 좁은 공간을 비집고 나왔다. 존슨은 현지 인터뷰에서 “아침에 일어나 휴대전화를 봤다”며 “곰이 기어 나왔다”고 말했다. 존슨은 곰이 이동하거나 쓰레기를 뒤지는 모습도 목격했다. 그는 집 환기구를 통해 곰의 냄새를 맡고 으르렁대는 소리를 들었다고도 했다. 존슨은 야생동물국에 신고했다.
시진핑 "양국 대화로 세계평화 기여"…마크롱 "中과 소통 강화"(종합)
양국 정상 부부는 베이징을 벗어나 2천500년 된 문화유산에서 함께 걷고 차를 마시고 오찬까지 진행하면서 양국이 각자 동서양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대국이라는 공감대 속에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양국 정상의 만남은 마크롱 대통령의 방중 3일차이자 마지막 날인 이날 중국 남서부에 위치한 청두의 두장옌에서 이뤄졌다. 마크롱 대통령과 부인 브리지트 여사가 두장옌에 도착했을 때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극진하게 영접했다. 양국 정상 부부는 관람로인 '옌궁다오'(堰功道)를 걸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후 시 주석 부부는 마크롱 부부를 오찬에 초대해 심도 있는 교류를 이어갔다. 시 주석이 베이징을 벗어나 이번 일정에 동행한 것은 마크롱 대통령이 유럽 2위 경제대국 정상이기에 보여준 듯한 이례적인 제스처라고 로이터통신은 짚었다. 이를 통해 중국 정부가 유럽연합과의 관계에서 프랑스를 중시한다는 점이 부각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시 주석과 만나기 직전인 이날 아침에는 청두 진청후 공원에서 일행들과 조깅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긴팔에 반바지 운동복 차림으로 조깅하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이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을 통해 확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두에 있는 쓰촨대학교도 방문했다. '판다의 고향'으로도 알려진 청두에는 자이언트판다기지도 있다.
대만, 중국 해상 무력시위에 "인도·태평양 전역 위협"
중국이 동아시아 전역에서 군사적 존재감을 과시하자 대만이 인도·태평양 전체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영상] "삐뚤어진 아줌마, 새똥 참배"…중국, 일본 총리 조롱 애니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 발언을 놓고 일본을 향한 중국이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다카이치 총리를 조롱하는 애니메이션을 발표했습니다. 펠리컨은 이어 "내 뒤에는 독수리 아저씨가 있다"며 "나를 건드리는 것은 그를 적으로 돌리는 것"이라고 크게 외쳤습니다. 영상 속 펠리컨은 다카이치 총리를, 독수리 아저씨는 미국을 상징한다고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해석했습니다.
日정부 "李대통령 방일 일정 결정된 것 없어"
일본 정부가 셔틀 외교 차원의 이재명 대통령 방일 일정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고 5일 밝혔다. 본인도 아주 흔쾌히 좋아하셨다"고 전한 바 있다.
"명품도 도망쳤다"…베이징 한복판마저 '여기 저기 텅텅'
중국 베이징 최대 상권인 궈마오. 오피스 빌딩을 주로 중개하는 베이징의 부동산사무소 대표인 중국인 볜모씨는 “올 들어 임대료가 최대 30%까지 하락한 사무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5일 베이징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궈마오 포천파이낸셜센터에 입주해 있던 미국 로펌 클리어리고틀리브는 최근 궈마오에 있던 사무실을 폐쇄하고 홍콩 사무소로 업무를 통폐합했다. 이 로펌이 쓰던 베이징 사무실은 현재 비어 있다.인근 복합몰인 파크뷰그린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특히 고급 오피스 시장의 타격이 크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존스랑라살은 “올 들어 베이징 고급 오피스 시장의 임대료가 최소 18~20% 가량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선전의 고급 오피스 공실률은 30%가 넘는다. 상하이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베이징 고급 오피스 시장에 2026~2028년 약 180만㎡ 사무실이 신규 공급될 것으로 분석했다.
시진핑, 청두까지 이동해 마크롱과 비공식 회동…'이례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쓰촨성 청두로 이동해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비공식 만남을 가졌다. 지난해에는 시 주석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바 있다. 지난 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청두 일정을 끝으로 프랑스로 돌아간다.
[포토] 푸틴, 4년만에 인도 방문
푸틴 대통령이 모디 총리와 함께 리무진 차량을 타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美 "오커스 지지"…호주 핵잠 도입 청신호
특히 지난 6월 트럼프 행정부가 오커스 재검토에 착수하며 오커스 폐지 우려가 제기됐고, 지난 10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핵잠 건조를 전격 승인하자 미국의 핵잠 건조 역량이 한국으로 분산돼 호주의 핵잠 도입이 실질적으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5개월간의 재검토 끝에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체결된 미국·영국·호주 안보동맹 오커스(AUKUS)에 대한 지지 의사를 4일(현지시간) 밝혔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션 파넬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오커스 협정에 대한 5개월간의 검토를 완료했으며, 오커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어젠다와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日 국적 취득 거주요건, 5년→10년 강화
일본 정부가 외국인 귀화 요건과 영주 자격 심사를 강화한다. 5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외국인이 일본 국적을 취득하는 데 필요한 거주 기간 요건을 현행 5년 이상에서 10년 이상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美우선주의' 국가안보전략 발표…"한일 국방비 증액 촉구"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NSS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은 무엇보다도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한다"며 "군사동맹에서부터 무역관계에 이르기까지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공정한 대우를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이 아틀라스처럼 전 세계 질서를 떠받치던 시대는 끝났다"며 전 세계 동맹국들에 방위 분담을 촉구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NSS에서 "우리는 제1도련선 어디에서든 침략을 저지할 수 있는 군대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미군이 단독으로 수행할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동맹국들이 집단방위를 위해 지출을 늘리고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NSS에서 "대규모 이민의 시대는 끝났다"며 "테러, 마약, 인신매매와 같은 국경을 넘는 위협으로부터도 국가를 보호해야 한다"는 기조를 재확인했다.
글로벌 억만장자 2919명, 총자산은 '15조8000억달러'
글로벌 증시 강세가 이어지자 세계 억만장자가 전년보다 300명 가까이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위스 은행 UBS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억만장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세계에서 자산 규모가 10억달러 이상인 억만장자는 총 2919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 동기(2682명)보다 237명(8.8%)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부양책으로 자산 가격이 급등한 2021년 이후 가장 많이 유입됐다. 특히 기술 분야 억만장자 자산이 크게 늘었다.
中 AI칩 기술자립 속도…캠브리콘, 생산 3배로
내년 AI 가속기 50만여 개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0만여 개에는 최신 칩 ‘시위안590’ ‘시위안690’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캠브리콘은 미·중 기술 경쟁의 대표적 수혜 기업으로 평가된다. 캠브리콘 약진은 미국 정부가 2022년부터 엔비디아 등의 고성능 AI 칩에 대해 대중국 수출을 규제한 것과 연관이 크다. 향후 몇 년간은 중국 내 최대 AI 투자 기업인 알리바바에서 추가 대규모 주문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이 밖에 화웨이도 내년 고도 AI 칩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엔비디아는 대중 규제가 오히려 중국의 독자 기술 개발만 부추긴다고 주장해왔다. 법안이 시행되면 엔비디아 최신 칩인 H200과 블랙웰 시리즈의 중국 수출이 금지된다.
인도, 러시아 핵잠수함 10년간 임대 합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인도를 국빈 방문한 가운데 인도가 러시아로부터 원자력 추진 잠수함(SSN)을 약 3조원에 임대, 오는 2028년 인도받기로 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도는 러시아제 핵추진 잠수함 임대를 위해 약 20억 달러(약 2조 9400억원)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전했다. 트리파티 인도 해군참모총장은 핵추진 잠수함이 조만간 배치될 것이라고 들에게 말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넷플릭스, 워너와 단독 인수협상 돌입…업계 지각변동 예고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판도를 바꿀 '빅딜'로 평가되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서 넷플릭스가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것으로 전해졌다.블룸버그 통신은 워너브러더스가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를 매각하기 위해 넷플릭스와 단독 협상에 들어갔다고 관계자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두 회사는 협상이 결렬되지 않을 경우 빠르면 며칠 내 거래를 발표할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워너브러더스는 매각이 마무리되기 전에 케이블 방송 부문에 대한 기업 분할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2022년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의 합병으로 탄생한 워너브러더스는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CNN을 비롯한 TNT, 디스커버리 등 케이블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워너브러더스는 내년까지 스트리밍·스튜디오 사업 부문과 케이블 방송 부문을 개별 기업으로 분할하는 계획을 지난 6월 발표한 바 있다.
[쇼츠] "삐뚤어진 아줌마"…중국, 대놓고 일본 총리 조롱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 발언을 놓고 일본을 향한 중국이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다카이치 총리를 조롱하는 애니메이션을 발표했습니다.
日정부 "李대통령 방일 일정 결정된 것 없다"
본인도 아주 흔쾌히 좋아하셨다"고 전한 바 있다.일본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의 출신 지역이자 지역구다.
남아공 '공룡' 이통사 보다콤, 케냐 사파리콤 인수
유현민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이동통신사 보다콤이 동부 아프리카 최대 통신사인 케냐의 사파리콤 인수에 나섰다. 이 거래는 재정난에 시달리는 케냐 정부가 국유 자산 매각을 통해 재정을 충당하려는 시점에 이뤄졌다. 보다콤은 이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 내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나도 카페나 차릴까?” 하다가 망한다…NYT, 韓 카페 과열 조명
NYT는 “강남을 걷다 보면 양쪽으로 줄지어 선 카페들이 퍼레이드처럼 보인다”고 표현했다. 이는 6년 만에 두 배로 확산한 규모로, 인구 대비 카페 밀도는 파리와 맞먹는 수준이다. NYT는 이같은 비정상적인 증가 속도를 한국의 구조적인 문제와 연결해 분석했다. NYT는 “일은 고되고 수익은 낮다”는 한국 카페 사장들의 공통적인 증언을 빌려 현실과 환상의 격차가 크다고 전했다. 과도한 경쟁,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치솟는 원두 가격도 카페 산업의 위기 요인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한국 카페 시장을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불나방 같은 생태계”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 카페 문화의 모순점에도 주목했다.
'야당 반발에도' 日여권, 중의원 10% 감축법안 제출
구체적으로 비례대표 20석과 지역구 25석이 자동 삭감 대상이다.자동 삭감이 적용되면 중의원 의석수는 총 420석(지역구 264석, 비례대표 156석)으로 줄어든다.이번 법안은 자민당과 유신회가 지난달 20일 연정 수립에 합의하면서 중의원 정수를 10% 줄이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당초 일본유신회는 비례대표로만 45석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현재 비례대표 의원만 있는 공명당 등이 강하게 반발하자 지역구까지 합쳐 45석을 감축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그러나 야권은 물론 여당인 자민당 내에서도 이번 법안이 충분한 논의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비판이 나오고 있다.이날 정수삭감 법안을 승인한 자민당 총무회에서도 의원 1명이 "용납할 수 없다"며 도중 퇴장하는 등 잡음이 나왔다.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아리무라 하루코 총무회장은 이날 취재진에 법안을 둘러싼 당내 이견이 있음을 인정하며 "연립 여당을 짜는 가운데 혼란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야권에서는 자민당의 정치자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기업 단체 헌금 규제 법안이 더 시급하다며 여권의 추진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대표는 "찬반 이전에 방식이 너무 난폭하다"고 비판해왔다.이에 따라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정치권 내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수 있다.특히 앞으로 감축할 지역구 선정 과정 등에서 정당별, 의원별 유불리에 따른 반발이 예상된다.
주일대사 "조세이탄광 조선인 유해 발굴, 양국 협의 진전될 것"
그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일본클럽 강연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지금 한국과 일본 당국 사이에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DNA 검사라든지, 유골 처리 등에 대해서도"라며 이처럼 말했다. 조세이탄광은 일본 야마구치현에 있던 해저 탄광으로, 1942년 수몰 사고가 발생해 183명이 사망했으며 희생자 가운데 조선인이 136명에 달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유골 매몰 위치가 분명하지 않고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 등을 들어 지원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영상] '우크라 평화계획' 거부한 푸틴 인도로…국방·에너지 '밀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의 중요한 경제적, 외교적 생명선인 인도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4년 만에 인도를 방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저녁 1박 2일 일정으로 인도 수도 뉴델리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날 이례적으로 뉴델리 팔람 공군기지에 나가 전용기에서 내린 푸틴 대통령을 직접 맞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디애슬레틱 “한국이 아시아 최강”…손흥민이라는 게임체인저가 만든 격차
지난달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 대 볼리비아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64개국 전력 분석에서 한국을 17위로 평가했다. 일본(20위), 호주(26위)를 제치고 아시아 최강으로 규정한 것이다. FIFA 랭킹에서는 일본(18위)이 한국(22위)보다 높지만, 월드컵 같은 단기 토너먼트에서는 확실한 게임체인저를 보유한 한국이 더 위협적이라는 분석이다. 매체가 선정한 ‘월드컵 최고의 선수 100인’에서 손흥민은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 중 최고 순위다. 일본이 유럽파 선수 숫자와 조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경기 판도를 바꿀 결정력 있는 에이스 경쟁에서는 한국이 앞선다는 평가다. 재능은 충분하지만 큰 무대에서 한 단계 더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포트2에 배정됐지만, 디애슬레틱의 전력 평가는 포트1 팀들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러·인도, 원유·핵잠수함 ‘빅딜’…트럼프 우크라 평화구상에 악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러시아산 원유·무기에 더해 핵추진 잠수함(SSN) 임대 문제까지 테이블에 올리며 양국 밀착을 공식화하고 있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에너지·군사 압박을 지렛대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추진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로서는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푸틴 대통령의 인도 방문은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약 4년 만으로, 서방 제재 속에서 러시아의 중요한 경제·외교 생명선인 인도와의 협력을 재확인하는 자리라는 평가가 제기된다. 그럼에도 인도는 전쟁 이후 할인된 가격에 러시아산 원유를 대거 수입하며 에너지 안보와 물가 안정을 우선시해 왔다.
美USC 학생들 ‘지드래곤 세계관’ 배운다… 4학점 정규 강좌 개설
해당 피드에는 ‘#GDRAGON’, ‘#GD’ 해시태그와 함께 강좌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는 USC 학생의 영상이 공개되었으며, 영상 말미 지드래곤의 공식 계정이 태그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2026년 봄학기에 개설되는 ‘COMM 400: K-팝 삐딱하게 보기: 지드래곤 사례 (Crooked Studies of K-pop: The Case of G-Dragon)’ 강좌는 이혜진(Hye Jin Lee) 교수가 담당한다.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는 “지드래곤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USC와 같은 명문 대학에서 그의 문화적 영향력을 조명하는 정규 학점 강좌가 K팝 최초로 개설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이는 K팝의 예술적 깊이와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드래곤의 고유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K컬처의 지평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가안보전략 발표…“제1도련선 방어 위해 한·일에 국방비 증액 촉구”
미국은 이날 공개한 29쪽 분량의 NSS 보고서에서 한국 등 동맹을 향해 국방비 증액, 중국 억제 공조 강화, 미군의 항구 등 시설 접근권 확대 등을 요구했다. 미국은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은 무엇보다도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한다”며 “군사동맹에서부터 무역관계에 이르기까지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공정한 대우를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특히 한국과 일본을 지목해 “우리는 이들 국가가 적을 억제하고 제1도련선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역량에 초점을 맞춰 국방비를 증액하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일에 대한 국방비 증액 요구가 대중국 견제 전략과 무관하지 않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러 "푸틴·윗코프 회동 후 美답변 기다리는 중"
이 자리에는 우샤코프 보좌관과 푸틴 대통령의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도 배석했다.
日다카이치 내각 평균재산 6억..재산보유 1위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내각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관료는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2억7248만엔, 약 25억886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편인 야마모토 타쿠 전 중의원 의원이 후쿠이현 내 보유한 토지 및 건물과 1000만엔의 정기예금이 포함됐다.총리 본인 명의의 자산은 고향인 나라시 내 토지·건물 총 1142만엔과 자동차 2대였다.
[쇼츠] 푸틴, 4년만에 인도 방문…국방·에너지 '밀착'
푸틴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저녁 1박 2일 일정으로 인도 수도 뉴델리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주일대사 "조세이탄광 조선인 유해 발굴, 양국 대화 진행될 것"
DNA 검사라든지, 유골 처리 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조세이탄광은 일본 야마구치현에 있던 해저 탄광이다.
대만·日, '中 함정 무력시위' 우려…중국은 "과도한 해석 말라"(종합)
대만 총통부 궈야후이 대변인은 이날 중국군 움직임에 대해 "인도·태평양 전체에 위협과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중국은 대국의 책임을 다해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안보에 걱정 없으니 국민은 안심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일본 주변 지역에서 군사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중국군 동향 정보를 수집·분석하기 위해 매우 주의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깊은 우려를 갖고 일본 주변 국면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면서 "철저한 정보 수집 및 감시를 위해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중국의 군사 동향에 대해서는 평소 중대한 관심을 갖고 정보수집과 분석에 힘쓰고 있다"면서도 "하나하나 답변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일본이 잘못을 고집하고 깨닫지 못하면 공분을 살 것"이라면서 "역사와 정의의 청산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푸틴 "인도에 석유 등 연료 차질없이 공급할 준비돼 있다"
이어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경제에 연료를 차질 없이 계속 수송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전쟁나면 캐나다로"…러와 충돌 우려하는 프랑스인들
이 발언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미국 주도의 노력을 유럽이 방해한다고 비난하는 맥락에서 나온 말이지만 일부 프랑스인은 진정한 위협으로 받아들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프랑스인 나데즈(가명·70대)는 이 신문에 푸틴 대통령의 영토적 야망이 우크라이나에서 그치지 않고 언젠가는 유럽 다른 국가들을 정복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과 손주들을 데리고 캐나다로 가는 비행기를 탈 것"이라며 "거기에는 사촌들이 살고 있어 우리를 받아줄 것"이라고 했다. 또 "캐나다는 러시아에서 충분히 멀고 프랑스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알맞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그래서 어머니가 '네 동생을 숨기고 다른 나라로 멀리 떠나자'고 하셨다"고 떠올렸다. 그는 "당국이 우리에게 전쟁에 관해 이야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 일이 확전으로 비화할 수 있으며 "그런 위험은 매우 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
FIFA, 금융제재에도 "러 클럽에 이적료 지급하라"
김계연 국제축구연맹(FIFA)이 서방의 러시아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클럽에 밀린 이적료를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네덜란드 탐사매체 팔로우더머니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IFA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러시아 클럽과 관련된 이적료 분쟁 13건에서 모두 계약을 이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분쟁에 휘말린 클럽들은 대부분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적료 정산을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방 제재로 러시아 구단과 금융거래가 차단됐다.
트럼프, 또 '美 우선주의 안보'…"한국·일본 국방비 더 늘려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국가안보 분야 최상위 전략문서인 ‘국가안보전략’(NSS)이 4일(현지시간) 공개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총 33쪽 분량의 NSS 보고서에서 한국과 일본에 방위비 증액을 요구했다.이번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원칙을 전면에 내세우며 동맹국에 방위 책임 분담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NSS는 미국 안보 과제로 남중국해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1도련선은 일본 규슈 남부에서 오키나와, 대만, 필리핀을 잇는 해상 방어선이다.
"규모 7.3 日수도권 '직하 지진' 때 1만8천명 사망 전망"
일본 정부지진조사위원회는 지난 2013년에는 수도권 직하 지진 발생 확률을 '30년 내 70%'로 예상하기도 했다.
러-인도 정상, 석유·원자력 등 에너지 협력 강화 합의(종합)
두 정상은 에너지 협력이 양국 국가안보의 중요한 요소라면서 양국의 에너지 부문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 이후 회견에서 "러시아는 석유·가스·석탄과 인도 에너지의 발전에 필요한 모든 것의 신뢰할 수 있는 공급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경제에 연료를 차질 없이 계속 수송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모디 총리도 에너지 안보가 양국 동반자 관계의 중요한 기초라면서 에너지, 조선 등을 양국 협력의 좋은 사례로 꼽았다. 특히 양국 간 차질 없는 무역 흐름을 보장하기 위해 러시아 루블화와 인도 루피화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모디 총리는 두 나라가 2030년까지 양국 무역 확대를 위한 경제 협력 프로그램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두 나라는 또 양국의 유대가 "외부의 압박에 대해 회복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 앞서 뉴델리의 마하트마 간디 기념관을 방문, 헌화했다.
프랑스, 벨기에에 2조원 규모 장갑차 215대 판매
프랑스가 벨기에에 약 2조원 규모의 장갑차를 판매한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5일 전했다.
트럼프 꼬집기?…해리왕자, 美토크쇼서 "왕 선출했잖아"
이에 해리 왕자는 "미국인들은 크리스마스 영화와 왕실에 집착하니 안 될 건 뭔가"라고 답했고, 이에 반박하는 콜베어에게 "정말? 당신들이 왕을 선출했다던데"라고 말했다. 해리 왕자는 이날 연기하면서 CBS 모회사인 파라마운트가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거액에 합의금을 지급한 것도 꼬집었다. 이에 콜베어가 "난 그런 거 아무것도 안 했는데"라고 하자 해리 왕자는 "그래서 당신이 '캔슬' 됐나 보다"라고 했다.
재산 10억달러 이상인 억만장자 한국인 31명은 누구? [수민이가 궁금해요]
글로벌 증시 강세가 이어지면서 전 세계 억만장자(Billionaire) 수가 300명 가까이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5년 새로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한 이들은 287명으로 팬데믹 대응 부양책으로 자산 가격이 급등했던 2021년 이후 가장 많았다. 반면 91명은 물려받은 자산으로 새 억만장자가 됐다. 한편 한국의 억만장자 수는 31명으로 1년 전(38명)보다 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억만장자가 된 사람은 1명 이었고, 리스트에서 제외된 사람이 8명 있었다.
러·인도 정상, 석유·원자력 등 에너지 협력 강화 합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AFP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5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하고 에너지 부문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모디 총리는 에너지 안보가 양국 동반자 관계의 중요한 기초라면서 에너지, 조선 등을 양국 협력의 좋은 사례로 꼽았다. 양국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석유·석유제품 등 분야에서의 협력 잠재력과 양국 간 원자력 협력 확대 약속을 확인했다.
日 범여권, 국회의원 숫자 ‘465명→420명’ 감축 법안 발의
5일 교도통신 등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이날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 일본유신회는 ‘중의원 의원 정수 삭감법안’을 최종 합의한 뒤 중의원에 제출했다. 자동 삭감되는 의석은 지역구 25석, 비례대표 20석이다.이번 법안은 자민당과 일본유신회는 올 10월 연립정권을 구성할 때 의원 수를 약 10% 감축하는 데 합의한 데에 따른 후속조치다.
"젤렌스키 아일랜드행 비행경로서 드론 포착"
아이리시타임스에 따르면 아일랜드 해군함은 지난 1일 밤 젤렌스키 대통령이 탄 항공기가 더블린 공항에 도착했을 때 그의 비행경로 인근에서 드론 5대를 포착했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을 위해 수도 더블린 전역에 드론 금지 구역이 설정돼 있었다. 소식통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탄 항공기는 예정보다 약간 일찍 도착했으며 위험에 처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아일랜드 당국은 이들 드론이 대형, 고가 기종이고 군용 사양을 갖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中총리, 9일 WB·IMF·WTO 등 경제기구 10곳과 회의
이와 함께 국제노동기구·유엔무역개발회의·국제결제은행·금융안정위원회 수장과 경제협력개발기구 부사무총장도 참석한다.
트럼프 '다양성 정책' 폐기 유탄 백인 남학생들이 맞나
미국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0여년간 미국 전역에서 대학에 진학한 여학생 수는 남학생보다 많았고, 올해 기준 대학 진학 여학생 수는 남학생보다 48% 많을 것으로 추산됐다. 대학들은 남학생들이 점점 더 많이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상황에서 연방 차별 금지법의 허점을 이용해 남학생과 여학생 비율을 5:5로 맞춰 왔다. 미국 아이비리그 사립대 중 한 곳인 브라운 대학교의 사례를 봐도 알 수 있다. 대학이 이를 받아들이면, 결국 백인 남성의 대학 진학률이 낮아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자공격 비난해놓고…이스라엘 첨단무기 구매 줄서는 서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안보 불안이 커졌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센 국방비 증액 요구에 직면한 유럽 국가들이 실전 경험이 충분한 이스라엘산 무기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주 이스라엘 국방부가 후원한 방산 콘퍼런스에는 전세계 민간 방산 업체 관계자뿐 아니라 독일, 노르웨이, 영국, 미국, 캐나다 정부 관계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의 경우 지난 9월 이스라엘 국방부가 무기 박람회에 참석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스라엘산 무기에 대한 유럽의 관심은 실제 이스라엘 무기 수출 호조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 무기 최대 수입 지역은 유럽으로 지난해 기준 수출액의 54%를 차지했다.
美 압박에도…푸틴-모디, 석유·원전 등 에너지 협력 강화 합의(종합2보)
이에 따라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문제 삼아 인도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 트럼프 행정부와 인도의 관계가 어떤 영향을 받을지 주목된다. 인도를 국빈 방문한 푸틴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이날 뉴델리의 총리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양국 유대가 "외부의 압박에 대해 회복력이 있다"면서 관련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두 정상은 에너지 협력이 양국 국가안보의 중요한 요소라면서 양국의 에너지 부문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 후 회견에서 "러시아는 석유·가스·석탄과 인도 에너지의 발전에 필요한 모든 것의 신뢰할 수 있는 공급원"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경제에 연료를 차질 없이 계속 수송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도 "에너지 안보는 인도-러시아 동반자 관계의 강력하고 중요한 기둥"이라면서 원자력을 언급했지만, 석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두 나라는 또 인도산 상품의 대(對)러시아 수출 증대를 포함한 양국 무역 확대에 전념하기로 재확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기업들이 수출에서 발생하는 인도 루피화를 점점 더 많이 쓰면서 러시아 루블화-루피화 결제 비중이 이미 양국 상업 거래의 96%에 달했다고 말했다.
EU, 머스크의 X에 2059억원 벌금 부과
집행위원회는 2년 전 EU의 디지털 서비스법(DSA)에 따라 X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
"넷플릭스, '할리우드명가' 워너브러더스 106조원에 인수 합의"
넷플릭스가 720억 달러에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5일 보도했다.
[속보]‘102년 역사’ 워너브라더스, 28년 된 넷플릭스에 팔린다
현재는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장으로 일합니다.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106조원에 인수"
지난 6월 워너브러더스가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트럼프 압박에 '반기'?…모디, 푸틴과 에너지 등 전방위 밀착
박진형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석유 같은 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무역, 방위산업 등 전방위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미국 등 서방 제재로 러시아의 석유 수출길이 막힌 가운데 인도는 값싼 러시아산 원유의 최대 수입국으로 떠올랐다. 이에 미국이 지난 8월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비난하며 총 50%의 초고율 관세를 인도에 부과하면서 미국-인도 관계는 크게 악화했다. 미국은 이어 지난 10월 러시아 석유기업 로스네프트·루코일을 제재 명단에 올려 러시아산 석유 수입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였다. 지난달 말 인도 정부도 미국과 올 연말까지 1단계 무역 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면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 모디 총리와 푸틴 대통령은 국방·방위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대답'했다.
‘102년 역사’ 워너브러더스, 28년 된 넷플릭스에 팔린다
2022년 기존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의 합병으로 탄생한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CNN, TNT, 디스커버리 등 케이블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넷플릭스, '102년 역사' 워너브러더스 106조원에 인수
5일(현지시각)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워너브라더스 인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거래 종료 시점은 내년 3분기다.
해리포터·왕좌의 게임도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워너브러더스는 2022년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의 합병으로 탄생해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서비스 CNN, ‘HBO 맥스’ 등 케이블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판 국가안보전략 "대만방어 우선순위…韓국방지출 늘려야"(종합)
조 바이든 행정부때인 2022년 이후 3년만에 나온 미국의 안보전략 지침서다. 제1도련선 안에는 한국이 포함되는 만큼 트럼프 행정부는 대만 방어를 위한 한국의 역할 강화를 지속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것도 그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NSS는 또 "제1도련선을 따라 해양안보 문제 연계시키면서 대만 점령시도나, 대만 방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을 저지할 미국과 동맹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NSS는 "서태평양에서 우리의 군사적 주둔을 강화할 것"이라며 한일 등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국에서의 미군 주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NSS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은 무엇보다도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한다"며 "군사동맹에서부터 무역관계에 이르기까지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공정한 대우를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이 아틀라스처럼 전 세계 질서를 떠받치던 시대는 끝났다"며 전 세계 동맹국들에 방위 분담을 촉구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NSS에서 "대규모 이민의 시대는 끝났다"며 "테러, 마약, 인신매매와 같은 국경을 넘는 위협으로부터도 국가를 보호해야 한다"는 기조를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서반구가 미국으로의 대규모 이민을 방지하고 억제할 수 있을 만큼 안정적으로 잘 통치되게 하려 한다"며 미국의 국경안보와 직결되는 아메리카 대륙에 초점을 둔 서반구 중시 기조를 천명했다. NSS는 이어 "비서반구 경쟁국들이 서반구에 군대나 기타 위협적 역량을 배치하거나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산을 소유·통제하는 것 차단할 것"이라며 사실상 중국의 아메리카 대륙내 영향력 확대를 견제했다.
부르키나파소, 반역·테러·간첩죄에 사형제 부활
부르키나파소가 반역, 테러, 간접 행위 등의 범죄에 대해 사형을 부활하는 법안을 채택했다고 군정 당국이 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