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中전승절 참석차 열차로 출발…2일 베이징 도착할 듯(종합)
앞서 대북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1일 오후 열차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에 말한 바 있다.
"대통령 왔으니 떼 써보려고" 李 질문에 '우물쭈물' 강릉시장 해명
이재명 대통령이 역대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는 강원도 강릉시에서 직접 대책회의를 주재하는 영상이 공개된 뒤 김홍규 강릉시장이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하는 모습에 많은 시민들이 비판을 쏟아냈다. 용어 사용 과정에서 오해가 생겼다는 해명이다.그러면서도 500억원을 계속 언급한 것에 대해 “해당 사업은 본래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사업에 빠져있다. 추가로 드는 게 얼마냐”고 재차 물었다. 원수는 이미 확보되어 있다는 거냐”며 “그건 또 아니지 않나”라며 답답한 듯 말했다. 이어 “기존 계획이 있다면, 원수를 정수하는 예산도 당연히 있을 것 같아서 하는 이야기다. 논리적으로 그렇지 않나”라고 했다.결국 김진태 강원지사까지 나서 “현재 하고 있는 건 1만 5000t짜리 정수장인데, 그걸로는 부족하니까 5만t을 맞추려고 한다는 것 아닌가.
갈등에도 고비 때마다 만난다…'애증'의 김정은·시진핑
북한과 중국의 최고 지도자는 묘하게도 집권을 시작한 시기가 거의 같다. 시 주석이 당 총서기에 이어 2013년 3월 국가주석에 오르기 한 달 전 김 위원장은 3차 핵실험을 감행해 국제적 부담을 야기했다. 그 결과가 지난 2014년 7월 북한에 앞선 시 주석의 한국 방문이다. 2019년 2월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한 달 반 앞두고도 김 위원장은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회담을 했다. 북미정상회담은 중국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소재였던 것이다.김 위원장이 3일 중국의 전승 80주년 열병식을 참관하기로 결정하기 전에도 북·중 관계가 그렇게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 시 주석 입장에서는 미국과 회담에 나서는 북한을 미리 관리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이처럼 중국과 북한의 지정학적 연계로 인해 상황에 따라 서로를 활용하는 관계적 특성을 보여왔다. 특히 이번 방중을 계기로 양국 간에는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이 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북한 대외무역의 95%를 차지하는 중국은 영향력의 면에서 한국 이상으로 두려운 존재이다. 북한에서 중국과의 협력이 강화될 때에는 '일본은 백년 숙적, 중국은 천년 숙적'임을 강조하는 반중 교육이 주민들을 상대로 강도 높게 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막말·음주운전·논문표절…최교진 해명은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류영주 음주운전 이력에 이어 논문 표절 의혹과 막말 논란 등이 제기된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일 열린다. 야당은 최 후보자가 교육부 수장으로서 자격이 안 된다고 보고 공세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반면 여당은 "두 번째 낙마는 없다"며 엄호 모드에 들어갔다.국회 교육위원회는 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 후보자 인사 청문회를 개최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 저격 사건을 "탕탕절"이라고 부르기도 했다.지역 감정을 조장하는 글을 올린 적도 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입시비리 의혹 수사를 두고 "조국 가족을 향한 검찰의 칼춤"이라고 지적하는 식이다. 당시 같은 취지의 게시글만 1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당시는 논문 표절·위조·변조 방지를 위한 교육부 훈령 '연구 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이 제정되기 1년 전이긴 하다.과거 음주운전 문제도 있다. 최 후보자는 2003년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서지영 의원은 "까도 까도 끝없는 양파처럼 최 후보자의 과거 막말과 왜곡된 사회 인식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특히 한 차례 교육부장관이 낙마한 상황이라 "두 번은 없다"며 엄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야당이 요구한 증인·참고인도 모두 채택을 거부한 상황이다.
감정싸움 번지는 검찰개혁…李대통령 '숙의 요구' 왜
검찰 수사·기소 분리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 세부안을 두고 정치권 갈등이 격화되자 대통령실이 '충분한 논의'를 거듭 강조하며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움직임이 전혀 없을 경우 '직접 나서겠다'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민주당 대표 시절에도 주요 현안을 둘러싸고 장시간 토론을 거쳐 결론을 내리는 방식을 선호했다.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기소 전담 조직의 보완수사권 유지 등 핵심 쟁점과 기관 신설에 따른 후속 조치가 앞으로 논의될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시진핑-푸틴' 나란히…김정은, 韓대표단 만날까
오는 3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 행사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나란히 선다. 저의 어머니는 102세인데 누님들을 보고자 기다리고 계신다. 저의 아내도 함경도 단천이다.
대여투쟁 동력 삼기도 힘든 '권성동 체포동의안'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류영주 권 의원 외에도 국민의힘 다수 의원들이 3대 특검의 수사선상에 올라있는 상태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던 윤상현 의원은 지난 7월 김건희 특검에 출석해 약 15시간 조사를 받았다. 권 의원 외에 추가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대여투쟁?…당내선 "국민 설득되겠나" 회의론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윤창원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런 상황을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며 대여투쟁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107명이 하나로 뭉쳐 제대로 싸우는 것이 최선"이라고 했고, 송언석 원내대표도 "정치특검의 비열하고 노골적인 야당탄압"이라며 단일대오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당내에선 벌써부터 대여투쟁 전략 자체가 국민을 설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CBS노컷뉴스에 "권 의원 수사의 경우 구체적인 증언이나 물증을 특검이 확보한 것 같다. (권 의원이) 돈만 안 받았지 나머지는 다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 아닌가"라며 "국민적 의혹이 있는 사안을 두고 대여투쟁을 한다면 국민들이 좋게 보겠는가? "라고 반문했다. 대여투쟁 기조가 내부 결속용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장동혁 지도부의 대여투쟁 동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체코 사이버청장 "북한, AI로 사이버 위협 고도화"
이는 무차별적이고 기회주의적이어서 전 세계 어디든 잠재적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지목했다. 킨트르 청장은 "사이버 공격자들은 AI를 이용해 저비용으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자동화할 수 있다"며 "현실적인 피싱 메시지, 딥페이크, 합성 음성을 손쉽게 만들어낸다. 국가 차원의 더 고도화된 위협의 경우 AI·머신러닝을 활용해 악성 코드를 변형하거나 탐지를 회피하거나, 네트워크를 자동으로 탐색해 취약점을 찾아낼 수도 있다"라고도 경고했다. 이어 "국제 협력 또한 필수적"이라며 "AI가 사이버 안보의 취약점이 아닌 사회의 안정과 보안을 강화하는 도구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킨트르 청장은 8~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가정보원 주최로 열리는 '사이버 서밋 코리아'에 참석, 기조 연설할 예정이다.
김정은 전용열차 출발 北 공식 보도…2일 베이징 도착 예상(종합)
다만 배우자인 리설주나 딸 주애의 동행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김 위원장이 탄 전용열차는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압록강 철교를 거쳐 2일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보고있나…내일 베이징 열병식서 북중러정상 첫 한자리에
또한 이번 행사는 그 자체로 '북중러 대 한미일' 구도를 부각하며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번에 다자외교 무대에 처음 데뷔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간 이뤄질 북미회담의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승전한 것을 기념하는 전승 80주년을 맞아 오는 3일 열병식을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국가 원수 및 정부 수뇌 26명이 대거 초청된 만큼 중국의 정치체제를 선전하고 군사력을 대외에 과시하는 열병식의 기본 목적 외에 국제정치·외교 무대로서의 역할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 주석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푸틴 대통령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역사적 장면은 신냉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옛 소련 포함) 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66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중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반서방 세력 '좌장'으로서의 파워를 미국 등 전세계에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 1일 SCO 정상회의 연설을 통해 국제 정세가 혼란한 이유로 "괴롭힘 행위"를 거론하며 미국을 우회 비판했다. ◇ 극초음속 미사일부터 무인 잠수정까지…첨단무기 과시 '전망' 중국은 올해 열병식에서 무인기(드론)·미사일 등 최신 무기 등을 대규모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짜 탄두'로 적을 교란하는 극초음속 미사일부터 기뢰로 적 잠수함을 타격할 수 있는 무인 잠수정 등 첨단 장비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에 이어 미국을 연이어 순방하며 한미일 협력에 힘을 실으면서 '한미일 대 북중러' 구도가 부각되는 모양새가 연출되게 됐다.
북, 시진핑 SCO정상회의 발언 지지…"북중협력 더욱 강화"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을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제시한 새로운 국제질서 구상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2일 밝혔다.
[북한날씨] 구름 많다가 맑아져…평양 낮 최고기온 31도
북한은 2일 전 지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김정은 열차, 오늘 새벽 북중 국경 넘어…최선희 등 수행
리설주와 주애 동행 여부 언급 없어…북, 이례적 신속보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탑승한 전용열차가 2일 북중 국경을 통과했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2019년 1월 이후 6년 8개월 만이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 내 집무실 칸에 최선희 외무상과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함께 탑승했다. 북한이 최고지도자의 해외 방문을 출발 직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최교진 “성적 떨어졌다고 우는 여학생 뺨 때린 적 있다” 과거 발언 논란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중학교 교사 시절 성적이 떨어졌다고 우는 학생의 뺨을 때렸다는 인터뷰를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문제의 발언은 지난 2014년 2월, 세종 TV와 인터뷰에서 최 후보자가 대천여중 교사로 근무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하던 중 나왔다.당시 최 후보자는 "우리 반에 전교생 중 1등을 하던 아이가 있었는데 한번은 반에서 2등, 전교에서 12등을 했다“고 운을 뗀 뒤 ”성적표를 줬는데 울기 시작했다. 그런데 지금은 왜 때렸는지 이해한다'라고 말했다“며 학생에게 용서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최 후보자는 이미 교육감 시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했던 정치편향적 발언이나 비속어, 음주운전 및 논문 표절 논란 등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또한 이번 발언까지 뒤늦게 알려지면서 평소 학생 인권을 강조해 온 최 후보자의 행보와 상반된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최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다.이진숙 전 장관 후보자가 낙마한 지 약 40일 만이다.
조국 “민주당 합당? 이념 같아지면 할 수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설에 대해 이념과 정책이 동일해지면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다.조 원장은 2일 공개된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적어도 지금은 민주당과 혁신당이 다른 게 분명하다”며 “정당은 이념과 비전과 정책이 같으면 같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조 원장이 짚은 민주당과 입장이 다른 현안은 △중대선거구제 도입과 소수정당의 원활한 국회 진입 등 정치개혁 △주거·의료·돌봄·교육 분야 불평등 해결 민생개혁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등 인권개혁 등이다.조 원장은 이 같은 차이가 좁혀진다는 가정 하에 “그때는 합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지금은 민주당과 별도의 행보를 보이겠다는 입장이라 내년 6월 지방선거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국민의힘이 재기하지 못하도록 막는다는 목표를 세웠고, 조 원장이 직접 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조 원장은 “윤석열 이후 정치지형에서 지금 같은 극우 국민의힘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며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지방자치단체장 0명, 2028년 총선에서 의석수 반토막을 내야 한다.
윤희석 "김민수 발언은 해당행위, 당 윤리위 가야" [한판승부]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1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감 중 특혜 제공 여부 확인과 CCTV 영상기록 열람을 위한 현장검증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단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나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 박재홍> 9월의 첫날입니다. 오늘도 장윤미 변호사,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어서 오십시오. 그리고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도 어서 오십시오. 어떻게 들으셨는지 먼저 윤 전 대변인.◆ 윤희석> 이 영상을 전 국민이 보지 않게 됐잖아요. 그래야 하는 것이고 이게 공개가 됐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찔한 생각이 우선 들고요. 장 변호사님.◆ 장윤미> 일단 사실관계 재구성이 되고 있잖아요. 완전히 본인이 법 위에 군림하고 있는 거예요. 이게 다 법적으로 허가받은 영장을 집행하러 나온 거예요. 탈의했고 2차 때는 아예 옷을 벗고 있었다는 거예요.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한 단면을 보는 거다. 대한민국의 헌법, 형법, 법률 체계를 그냥 본인은 쥐락펴락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구나. 저는 진짜 참담했습니다.◇ 박재홍> 예, 송 변호사님.◆ 송영훈> 조사 자체를 거부하고 영장 집행에도 불응하는 것을 어떻게 정당화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한편으로 우리 정치권이 조금 더 심모원려를 발휘해야 될 부분도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재홍> 문자를 쓰셨습니다. 왜냐하면 이걸 공개한다고 해서 사실은 윤 전 대통령이 앞으로 조사에 응하거나 재판에 나오거나 이럴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 보이거든요. 제가 이재명 대통령이 당시 당 대표였을 때 십몇 칠 단식 투쟁을 하는데 그때 당시에 원내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장동혁 대변인이 이런 말을 했어요. 국민의힘도 저희 당에게 그런 요구를 했어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법적 위치. 저는 법을 지키고 공권력에 순응하게 동시에 같은 입장을 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송영훈> 이 자리에서 그걸 다투고자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지금 여기 테이블에 앉아 있는 4명 모두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온당하지 않다고 하는 점은 공통적일 거고요. 그래서 딱히 어떤 뚜렷한 결론을 갖고 말씀드리는 건 아니지만 고민해 볼 부분은 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박재홍> 예. 7회 연속 불출석인데 이걸 또 지금 어떻게 봐야 되는가, 이거 그냥 안 가 이건가요? 구속 수감된 거는 사실 재정해야 형사 재판이 열리는 게 대원칙이에요.◇ 박재홍> 예. 아니, 안 가 하고 이렇게, 우리 송 변호사님도 그런 경우가 있어요? 그러니까 막 나 안 갈래요, 어차피 그냥 마음대로 하세요. 너희들이.◆ 송영훈> 간혹 그런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렇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알고 있는데 대단히 특수한 경우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박재홍> 윤희석 대변인.◆ 윤희석> 나오셔야죠. 이거 언제까지 이렇게 버티시려고 해요 물론. 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파장이 우려가 돼서 해야 할 일을 안 하고 있는 상황이다. 법원이 됐든 특검이 됐든 그렇게 판단할 수는 있는데 이게 누구를 위해서 이게 진행되어야 하느냐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면 윤 대통령이 이 형사 절차에 순응하는 것이 맞다고 누구라도 인정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변호인들이라도 좀 말씀을 드려야 하는 것이 저는 옳다고 봅니다.◇ 박재홍> 또 오늘 김계리 변호사가 어제군요. 첫 번째는 7회 연속 재판에 불출석한 윤 전 대통령의 현재 속마음은 무엇일까. 빙의를 하셔서 지금 구치소에 있는 윤 전 대통령의 심경에 대해서 적어주시면 되겠습니다. 굉장히 좀 신중하게, 원래 윤희석 대변인이 원래는 한자를 쓰시는데 오늘 영어를 썼습니다. 원래 윤희석 대변인이 유학파세요. 될 대로 되라. 지금 보니까 영치금도 저 정말 놀랐습니다. 정말 대단하고 지금 국민의힘의 당 지도부도 어떻게 보면 장동혁, 김민수. 김민수 최고위원 지금 뭐 그냥 최고 주가 날리고 있잖아요.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박재홍> 송영훈 대변인.◆ 송영훈> 아무것도 안 쓰려다가요, 아무것도 안 쓰면.◇ 박재홍> 뭔가 썼습니다. 하지 말고 점 3개.◆ 송영훈> 쓰는 걸 거부했다고 이렇게 오해를 받을까 봐서 저는 거부하지 않습니다.◇ 박재홍> 알겠습니다.◆ 송영훈> 썼고. 그러니까 지금 윤 전 대통령은 본인에 대한 재판절차 절차나 수사 절차에 대해서는 이제 아무 생각이 없는 그런 지경에 이르렀다고 보여집니다. 그거 본인 계좌에서 그냥 마음대로 빼서 쓸 수 있는 거예요?◆ 송영훈> 그거 보관금으로는 이제 가지고 있을 수는 있겠지만 별도의 계좌에 보관을 해 줍니다. 그러나 영치금으로는 400만 원까지밖에 안 되잖아요. 지금 국민의힘의 지형이 본인한테 나쁘다고 생각할 것인가? 그렇기 때문에 아마 정치적인 투쟁의 과정에는 또 목소리를 내거나 또한 또 분기점을 마련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박재홍> 이런 가운데 특별재판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김지호> 그냥 아이디어 차원에서 이야기한 거죠.◇ 박재홍> 아이디어 차원이다. 그럴 정도로 당 분위기가 글로 쏠려 있는 거 아니에요? 민주당에서 그걸 좀 알아야 할 겁니다.◇ 박재홍> 사실 이제 영장이 기각됐다고 해서 죄가 없다는 건 아니잖아요. 한덕수 전 총리 같은 경우에 구속 기소가 되지 않고 불구속 기소가 됐죠.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영장 기각을 가지고 이렇게 침소봉대에서 좀 선동적인 자세를 견지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오늘 법원행정처가 그런 것 하면 위헌이라고 지금 의견도 밝히지 않았습니까? 민주당이 그런 걸 하려고 한다는 것이 본인들이 말하는 역사 인식 그 내적 논리와 얼마나 모순되는지 한번 깊이 새겨보시면 좋겠습니다.◇ 박재홍> 국민의힘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늘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또 김민수 최고위원이 윤 전 대통령 부부 석방 얘기를 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석방하십시오.◇ 박재홍>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발언이었습니다. 그래서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석방하라. 윤희석 대변인.◆ 윤희석> 윤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그렇게 주장할 수 있다고 쳐도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는 전혀 그런 게 아니잖아요. 지금 부패 사범으로 저는 인식을 하거든요. 지금 김건희 여사 관련해서 정치적인 것 때문에 이유를 들어서 구속이 됐다는 건 아직 안 나왔잖아요. 지금 저분의 지분이 너무 높아져서 제가 한마디라도 더 덧붙이는 게 저는 안 맞다고 생각은 하는데 당에서 제지해야 됩니다. 해당 행위죠.◇ 박재홍> 해당 행위입니까?◆ 윤희석> 해당 행위죠. 우리 김지호 대변인은.◆ 김지호> 근데 저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나 사실은 민주당 최고위원회나 사실 당만 다르지 그 구조는 같을 거라고 보거든요. 다 당 지도부의 생각이라고 생각하지. 근데 이게 한 번도 아니에요. 그러면 오늘 정도는 안 해야 되는데 오늘 또 하잖아요. 저는 좀 그렇게 보이고요.◇ 박재홍> 힘을 실어주는 거에 컨트롤이 안 되는 거죠.◆ 윤희석> 그거 제가 사실관계를 확인할게요. 지금 저 지도부에 제가 임석을 안 해서 정확하게 이거 100%입니다. 그래서 똑같은 얘기를.◇ 박재홍> 국민의힘 문화는 아니랍니다.◆ 윤희석> 똑같은 얘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어요. 지금 주류 다수는 사실상 김민수 최고위원 같은 분 아닙니까? 장동혁 당 대표는 어떻게 당 대표가 됐습니까? 이렇게 생각하실 것이냐? 당 대표가 되면서 이제 하루에 1도씩 바꾸겠다. 제일 먼저 우리 쓰신 분이 우리 장 변호사님부터 볼게요.◆ 장윤미> 저부터 할까요?◇ 박재홍> 어쩌지? 본인을 향한 자문.◇ 박재홍> what shall i do.◆ 장윤미> 예, what shall i do인 거 같은데 왜냐하면 장동혁 당 대표는 조금 기류가 달라요. 거기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가 생각할 수 있는 게 제지할 수도 없는 거고 저희 당 대표라고 하지만 엄연히 집단 지도 체제예요. 당 대표라고 해서 최고위원에게 이래저래 할 수가 없는 겁니다. 김민수 최고위원이 지금 굉장히 힘을 내고 있다는 것이고 우리 송영훈 변호사님은 내 거친 생각과, 노래군요. 이어서 우리 김지호 대변인은 up up up.◆ 김지호> 저는 장동혁 대표가 사실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는데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됐습니다. 그리고 그 당 대표가 된 지지층은 저는 정확히 김민수 최고위원과 겹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당 대표가 됐는데 그러한 강성 지지층의 목소리를 지금 당장 내기는 어렵기 때문에 역할 분담을 한 거라고 봐요. 굿캅 배드캅.◇ 박재홍> 그러면 최고위원 회의 끝나면 둘이 사이좋게 잘했어, 오늘. 그렇게 봅니다.◇ 박재홍> 그렇군요. 이 부분에서 반론하시겠습니까?◆ 윤희석> 그렇지는 않을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까 눈치라는 얘기를 한 겁니다.◇ 박재홍> 눈치 좀 봐라.◆ 윤희석> 김민수 최고위원은 눈치가 없다.
이준석 “국민의힘 합당? 고민할 필요 없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국민의힘과의 합당설에 선을 그었다. 해당행위이자 경우에 따라 공직선거법에 어긋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쾌도난마로 정리해야 한다.
北 김정은 열차 "2일 새벽 국경 통과" 확인…주민들에게도 알려(종합)[영상]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전용열차가 중국 '전승 8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1일 오후 평양역을 출발해 2일 새벽 현재 국경을 통과했다. 김 위원장은 오후 4시에 평양역을 출발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런 사진들은 출발 뒤 국경을 넘기 전 북한 내 다른 역에서 휴식 겸 정차를 한 상황으로 추정된다. 과거 방중 사례로 볼 때 평양에서 베이징까지는 전용열차로 20시간 안팎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김 위원장이 탄 전용열차는 2일 오후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北사회안전상, 러시아 방문…파견노동자 문제 등 논의할 듯
북한 사회안전성 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들의 러시아 방문 목적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사회안전성의 카운터파트인 러시아 내무부와 만날 가능성이 있다. 북한 내부 치안을 담당하는 사회안전성은 지난 5월 평양에서 러시아 내무부 관계자들과 차관급 회담을 했다.
"400만원씩 73번 계좌이체"..尹, 49일동안 영치금 3억원 넘게 모았다
지난 8월 29일에만도 ‘변호사비 및 치료비’로 기재해 400만원씩 세차례 개인 계좌로 이체했다.
김지호 "전한길, 벌써 공천 청탁 운운? 유튜브 하는 명태균"[한판승부]
윤창원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지난 주말 장동혁 당 대표의 첫 인선이 있었죠. 사무총장에 재선의 정희용 의원, 정책위의장에는 4선의 김도읍 의원을 내정을 했고 관련해서 먹기 편한 초밥이 아닌 큰 주먹밥을 만드는 마음으로 해 나가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여기 해석이 필요한 얘기인데요. 큰 주먹밥은 뭐고 먹기 편한 초밥은 뭡니까?◆ 윤희석> 하여튼 잘하겠다는 말씀으로 해서,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특히 장동혁 당 대표 같은 경우는 사무총장을 한번 해봤잖아요. 전한길 씨가 본인 유튜브에서 계속 말씀을 많이 하는데 벌써 본인에게 인사 청탁, 공천 청탁을 해오는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이 영상 보신 분들은 다 웃었을 거예요. 이런 생각할 거고 본인 지금 제일 행복할 때일 거예요, 자기 객관화가 안 되기 때문에. 이불킥 할 거예요. 이걸 보고 누가 이분에게 벌써부터 공천 신청을 하고 어둠의 공관위원장입니까? 이거 나중에 자기의 미래에 가서 자기를 한번 다시 보는 그런 그림을 한번 그려보시면 어떻게 본인을 생각할까. 이거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지 참 안타깝습니다.◇ 박재홍>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그래도 이분에 대해서 막 선을 긋는 게 아니라 전한길 씨가 자리 필요 없다고 그러니까 눈물이 난다. 이렇게 또 말씀했다가 또 지난 주말에는 당 외곽에서 의병 역할을 할 뿐이다. 이렇게 얘기를 해서 뭔가 그래도 이렇게 난 널 계속 생각하고 있다 메시지는 주지만 가까이는 오지 마. 이런 메시지인가 그래도 이렇게 말씀을 하니까 전한길 씨는 그래, 난 그래도 역시 당 대표에게 필요한 존재야. 이렇게 의식하는 것 같은데 송 변호사님.◆ 송영훈> 의병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관군, 정규군으로서의 지위와 계급을 주지 않겠다는 거죠. 그 함의가 강력하게 있는 워딩이고 지금 전한길 씨는 앞서 윤희석 대변인께서 자기 객관화 얘기도 하셨지만 정말 그런 게 필요한 때예요. 정당이라고 하는 것은 선거를 치러야 됩니다. 제가 여기서 말씀드릴 건 아니지만.◇ 박재홍> 근데 이분이 근데 계속 대구시장 이진숙 방통위원장한테 양보한다고 그러잖아요. 왜 본인이 양보야.◆ 윤희석> 그냥 추태예요. 그리고 이런 분을 대상으로 의병장이라고 하면요.◇ 박재홍> 의병 역할.◆ 윤희석> 의병, 이러면 도대체 진짜 의병이셨던 분들은 뭐가 되는 겁니까? 이런 비유는 대단히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송영훈> 그래서 제가 늘 피리 부는 사나이라고 하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박재홍> 전한길 씨가?◆ 송영훈> 그렇죠. 그리고 그런 피리 부는 사나이에게 완장을 채워주거나 제복을 입혀줘서는 안 된다.◇ 박재홍> 김지호 대변인.◆ 김지호> 지금 중요한 말이 있어요. 인사 청탁, 공천 청탁 해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면 전한길이라는 아무런 당직도 없고 당원이 된 지 1년도 안 된 사람에게 왜 이렇게 와서 줄을 서냐 이 말이죠. 그런 면에 있어서 지금 국민의 힘은 전한길의 영향력이 있고 더 중요한 게 있어요. 그냥 이 자체가 수익 모델이 되는 거예요. 말은 의병장이라고 하지만 저는 진짜 표현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의병장 후손들에게 죄송한데 지금 어찌 됐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그런 대우를 받고 있고 엄청난 부도 모으고 있다 이런 면에서 보면 글쎄요. 이 전한길의 영향력이 상당 부분 지속되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 박재홍> 본인이 전한길을 품는 자가 국회의원도 되고 대통령도 된다. 그러니까 자기의 정치적 영향력을 이런 식으로 과시하는 거예요.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공천 장사했다고 지금 수사받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국민의힘을 어렵게 야, 공천 청탁 나한테 들어와.◇ 박재홍> 이거 진짜 무서운 얘기예요, 사실은◆ 장윤미> 인사 리스트를 나한테 갖고 온다. 밖에 두면 아마 더 심하게 굴 겁니다.◇ 박재홍> 그래서 김재섭 의원은 당장 출당시켜야 된다. 이렇게 말을 하고 있잖아요.◆ 송영훈> 저는 거기에 매우 동의합니다. 그런 일이 생기면 안 됩니다. 계속 이런 상태로 있으면.◇ 박재홍> 걱정해서 하신 말씀이죠?◆ 김지호> 계속 이런 상태로 있으면 책임을 하나도 안 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떠한 발언에도 책임을 안 져요. 이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벚꽃 엔딩 말씀하셨는데 이미 저는 바닥으로 갔다고 저는 봐요. 오늘 국회 모습. 지금 국민의힘 의원들은 상복, 검은색 옷을 주로 많이 입었습니다. 이렇게 우회적으로 돌려 말하기도 했는데 자 칠판 한번 들면서 오늘 한 줄 평해보겠습니다. 도대체 뭘 의도하는지 잘 모르겠고 지금 복장 가지고 서로 상복을 입네. 아니 지금 보니까 정청래 대표도 안 입었어요.◇ 박재홍> 김병기 원내대표도 안 입었네요.◆ 윤희석> 민주당 의원들 상당수 안 입었단 말이에요. 말이 안 되는 얘기죠. 지금 이 얘기할 때입니까? 그 얘기하고 싶습니다.◇ 박재홍> 누가 할까요? 우리 김지호 대변인. 그런데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도 동의 안 한 걸로 알거든요.◇ 박재홍> 그래서 안 입었어요, 아까 보니까.◆ 송영훈> 예, 입지도 않았고 정청래 대표도 안 입었고. 그게 국회의원이 할 일입니다.◇ 박재홍> 우리 야당에서 굉장히 좀 안 좋은 평가를 해 주셨고 우리 장 변호사님은 진짜 민주주의 사망일에 상복 입었나? 국민의힘을 향해서◆ 장윤미> 저는 한복을 입자는 제안까지 이렇게 폄훼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또 어떤 상황이 더 민주주의를 훼손하는가라고 묻고 싶은 거예요. 이런 가운데 검찰 개혁 관련해서 지금 강경론과 신중론이 공존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에서 지금 당정 간에 이상 기류가 있는 거 아니야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우리 김지호 대변인, 이상 기류 맞습니까?◆ 김지호> 없습니다. 오늘 민주당 비공개 최고 회의 끝나고 한 5분 정도 정회를 하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한 5분간 설명을 하셨어요. 이거 굉장히 많이 강조하셨습니다.◇ 박재홍> 행안부랑 법무부 산하 그게 지금 통일이 안 되고 있는데 윤희석 대변인.◆ 윤희석> 이견이 없으면 이견이 없다는 말을 할 이유가 없어요. 그냥 가는 건데 지금 말씀하신 거 행안부에 두냐 법무부 두냐 그게 핵심이잖아요. 그게 아직 논의가 안 됐는데 뭘 합의를 했다는 거예요? 이 상황이 여권의 위기를 그대로 말해주는 거라고 저는 봐요.◇ 박재홍> 송영훈 대변인.◆ 송영훈> 강경론 신중론 다 떠나서요. 우리나라 형사사법 시스템이 안 돌아갑니다. 지금 민주당 의원들은 검찰청법 폐지 법률안을 내놓고 그냥 댕강 폐지하자는 거잖아요. 그렇게 되면 국가배상 청구가 사건이 진행이 안 됩니다. 그렇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사실 법률가가 아닌 일반 국민들을 지금 속이고 있는 겁니다.◇ 박재홍> 일단 민주당 얘기는 정부 조직 개정안을 큰 틀에서만 하고 세부는 나중에 마련하자. 검사란 타이틀을 갖고 가는 거예요. 그런 걸 연구하라고 월급 주는 거예요. 그거 안 하고 지금 정치 논리로 검찰청이라는 이름을 없애겠다. 제가 볼 때는 학생 운동 논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박재홍>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정은, 신형 ICBM ‘화성-20’ 개발 시사···방중 직전 미국에 메시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미사일 총국 산하 화학재료종합연구원 연구소를 방문해 탄소섬유 복합 재료 생산 공정과 대출력 미사일 발동기 생산 실태를 파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을 떠난 1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고체연료 엔진 연구소를 방문해 신형 ICBM ‘화성-20형’ 개발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이 1일 미사일총국 산하 화학재료종합연구원 해당 연구소를 방문해 탄소섬유 복합 재료 연구분야 전문가들을 만났다고 북한 공식매체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시험 결과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전문화된 계열 생산 토대 구축 문제”를 협의했다.
[속보] 김정은, 미사일 연구소 방문…방중전 ICBM 능력 과시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2025.9.2
박범계 "중수청, 행안부로 가되 검사의 보완수사는 필요"[한판승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으로 출석하고 있다. []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류영주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월요직썰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말씀 나누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범계> 오랜만입니다.◇ 박재홍> 정말 오랜만이신데요. 많이 바쁘셨나 봅니다.◆ 박범계> 뭐 하는 일 없이 그랬던 것 같아요.◇ 박재홍> 하는 일이 많으셨겠죠. 또 이렇게 비판하시거든요. 그냥 비아냥의 대상이 될 수가 없는 거죠, 그 자체가.◇ 박재홍> 또 의원들의 진심을 알아달라, 잘 일하겠다는 그런 의미라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오늘 법사위 의원들이 서울구치소에 가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영장을 거부했던 당시 CCTV 영상을 보고 나온 것 같아요, 의원들이. 의원님도 관련 얘기 들으셨을 것 같은데 어떠셨습니까.◆ 박범계> 예, 기사도 보고요. 전체적으로 저 CCTV를 열람하는 거는 인권이냐 안 인권이냐 이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고 서로 공방이 있었잖아요. 교도소에 가면 굉장히 교도대라고 하는 굉장히 건장한 교도소 안에서 무슨 무장 폭동이 일어난다든지 그것을 진압하기 위한 부대인데 그분들이 굉장히 건장해요. 한 4명이 달라붙으면.◇ 박재홍> 한 사람은, 성인 한 사람은.◆ 박범계> 드러낼 수가 있어요, 특별히 다치거나 그러지 않고. 그 정도의 집행은 아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박재홍> 그런데 이제 CCTV에 담긴 음성을 보면 이건 최순실 집행 사례와 다르다. 최순실은 자발적으로 나왔다는 말을 했고 자발적으로 조사받으러 나오게 하는 것이 검사의 능력이다. 왜냐하면 형량의 구형도 중요하고 공소사실, 범죄 사실 중에 여러 중에 적어도 몇 개는 추려내고 좀 간단하게 중요한 것만 기소해서 형량을 조절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던 사건이죠. 그러니까 검사가 주도권을 갖고 있고 최순실이 거기에 협조하지 않을 도리가 없는 그런 사안이지만 이 사안은 내란이라는 겁니다. 내란 전대미문의 현직 대통령이 벌인 친위 쿠데타이기 때문에 이것은 형량 거래라든가 이런 것이 할 게 없어요. 극형 혹은 최고형의.◇ 박재홍> 무기징역.◆ 박범계> 법정 최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무슨 검사의 능력으로 자신을 자기를 설득을 해 봐라 이거는 언어도단입니다.◇ 박재홍> 그렇군요. 또 김용민 의원의 말에 따르면 이제 특혜 논란도 있습니다. 변호사들 다 포함해서. 지금 7번째 안 나오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이제 제대로 된 불출석 사유 조사 없이 궐석 재판이 허용되는 건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 윤석열만이 선택할 수 있는 거예요. 그것을 까맣게 잊고 있어요. 그런 부분을 특검이 지금 수사를 지금 게시하려고 하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이 두 가지인데요.다 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겁니다. 그래서 위헌 소지는 저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재홍> 법원행정처에서 왜 위헌 소지도 있고 재판의 독립성 침해 우려가 있다.◆ 박범계> 제가 아까 헌법재판소 얘기를 강조를 드렸잖아요. 우리 법원이 대한민국의 사법부가 지금 1심이든 또는 지난번에 대법원이든 과연 이 엄중한 12. 이런 판단이십니까?◆ 박범계> 방조로 특검이 영장을 청구했어요, 내란 방조 혐의로. 정범이 있고 방조범이 있는 거예요. 주종할 때 종범.◇ 박재홍> 따라 했다.◆ 박범계> 그러니까 그 혐의 자체만으로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될 수 있을까 하는 저는 그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혐의 자체에 한계가 있었고 법원도 심사를 하면서 왜 그 당시에 12. 그러니까 너무 또 이게 지귀연 판사에게만 또 원포인트로 또 말씀하시는 경향이 있는 것이 아니냐. 지적도 있을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박범계> 그러니까 우리가 형식이나 조건 등은 다 하자가 없이 객관성, 중립성을 갖춰야 됩니다. 근데 의원님이 굉장히 강하게 주장하시는군요. 특별재판부에 대해서.◆ 박범계> 아무래도 그냥 내버려 두고 그냥 보기에는 마땅치 않다.◇ 박재홍> 알겠습니다. 권성동 의원.◆ 박범계> 예.◇ 박재홍> 법무부에서 체포 동의안을 이제 국회로 보낸 것 같습니다. 그것은 막을 수가 없어요. 그건 헌법상의 여러 가지 제도이기 때문에. 방문하고 인사한 건 사실이다. 그리고 민주당이 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 일정을 재체포 동의안 표결로 덮으려 한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데.◆ 박범계> 월요일에 저희들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있습니다. 그냥 이미 틀린 얘기죠. 그러니까 큰 거 하나 서포트라는 그러한 직접적인 진술이 있다면 그 정도 나왔다면 더군다나 그 윤영호 전 본부장의 소위 다이어리 수첩이 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거를 안종범 수첩과 유사한 거라고 저는 보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윤영호 씨의 진술이 있을 겁니다. 그 외에도 역시 윤 전 본부장의 진술로 보여지는데 한학자 총재의 압수수색을 특검이 나갔는데 비밀금고에 현금이 있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거기에서 두 차례에 걸쳐서 돈으로 추정되는 쇼핑백을 두 차례 줬다는 그런 얘기 아니겠습니까?그랬을 때 놓고 볼 때 저는 권성동 의원에 대해서 특검이 지금 더더군다나 조은석 특검이잖아요. 김건희 특검은 민중기 특검이 법원의 법원장까지 한 판사 출신이죠. 권성동 의원은 과거 강원랜드 사건으로 수사를 받았는데 무죄를 다 받았습니다. 그래서 큰소리를 지금 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점을 특검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소명을 저는 충분히 갖췄다고 그렇게 보는 사람입니다.◇ 박재홍> 그렇군요. 정성호 법무부 장관 굉장히 고민이 많을 겁니다. 그렇다면 체포 동의안이 나오지 않겠느냐. 그 점을 그 점을 전제로 해서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박재홍> 무난히 통과될 것이라는 말씀. 검찰 개혁을 놓고 지금 당정 간에 불협화음이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이제 수사와 기소는 분리하는 건 대원칙은 동일하고.◆ 박범계> 당정대가 합의했죠.◇ 박재홍> 예, 그런데 중수청을 어디에 둘 것이냐. 근데 의원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박범계>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검찰 더 이상 못 믿겠다. 검찰 독재의 폐해가 너무 크다. 아까 제가 말씀드렸듯이 국수본이 있고 또 중수청 가면 마치 그거는 행안부 장관이 수사에 대해서 지휘를 다 할 수 있느냐 그거 아닙니다. 그거 아니고 어차피 다 영장 청구권은 검사가 또 갖고 있어요. 그런데 그 통제가 무서워서 법무부로 가자는 얘기는 공소청에 검사들이 있고 또 법무부에 소속돼 있는 중수청의 검사들이 다 거기에 지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냥 수사 기소가 마치 분리된 형식이 돼 있지만.◇ 박재홍> 사람들이 두 개가 동시에 있기 때문에.◆ 박범계> 그렇습니다. 아마도 지금 단위에서는 검찰 개혁 특위가 있으니까 거기가 주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러니까 보안 수사 요구권이 있고 보안 수사권이 있고 그래서 그거에 대해 명확한 디테일이 좀 있는 건데.◆ 박범계> 예. 그런 부분에서 대통령께서도 누구보다도 법률 전문가이시고 또 본인 스스로도 많은 수사를 받아보시지 않았습니까? 검찰 오적 이렇게 말씀을 하고 정신 차리길 바란다. 검찰국장은 민정수석하고도 이렇게 통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인데 성상헌 국장은 오해받을 소지가 다소 있었던 건 맞습니다. 고맙습니다.◆ 박범계> 감사합니다.
나경원 "빠루 가해자는 민주당, 죄 덮어씌우고 거짓선동…국민기만 내로남불"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앞서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로 나경원 의원을 선임했다.
김정은, 신형 ICBM 개발 카드 꺼내···트럼프와 대화거부 신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일 중국 방문 직전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고체연료 엔진 연구소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미 정상회담이 거론되는 와중에 북한이 신형 ICBM 개발 카드를 꺼내든 셈이다.
박범계 “특별재판부 위헌? 말이 안 된다…공소청, 최소한의 보완 수사 해야”
판사 출신인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그는 “판사가 아닌 사람을 데려다가 특별재판부와 특별영장전담 법관을 만든다면 문제가 있지만 대법원장이 (특별재판부 판사를) 임명하게 돼 있다”고 했다. 민주당이 사실상 12·3 불법계엄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을 맡은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겨냥한 입법이라는 평가에는 선을 그었다. 박 의원은 검찰개혁 입법 차원에서 신설이 추진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은 법무부가 아닌 행정안전부 산하에 편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논쟁의 시초가 검찰을 더 이상 못믿겠다는 환골탈태의 전제에서 나오는 얘기들이기 때문에 중수청은 행안부로 가는 게 맞다”고 말했다.
김정은, 방중 전 ICBM 능력 과시…신형 '화성-20' 개발 시사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1일 미사일 총국 산하 화학재료종합연구원 연구소를 방문해 탄소섬유 복합재료 생산 공정과 대출력 미사일 발동기(엔진) 생산 실태를 파악했다고 2일 보도했다. 통신은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리용한 신형 고체발동기의 최대 추진력은 1,960kN(킬로뉴턴)으로서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9'형 계렬들과 다음세대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20'형에 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이번 미사일연구소 방문은 1일 전용열차를 타고 베이징으로 떠나기 직전에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결단의 책상' 짚은 李, 트럼프에 무슨 말 했을까…백악관, 한미 정상회담 사진 공개
미국 백악관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 당시를 백악관 공식 사진사가 촬영한 사진 40여 장을 사진 공유 사이트를 통해 1일 공개했다.
[속보]이 대통령, 오는 23일 개최 유엔총회 참석···한국 대통령 최초 안보리 공개토의 주재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이달 23일부터 약 일주일간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격으로 참석한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2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李대통령, 오는 23일 유엔 총회 기조연설…민주주의 위기 극복 과정 공유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이번 제80차 유엔 총회 참석은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대한민국의 자리를 확인하고 글로벌 다자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경험한 민주주의 위기 극복과 회복 과정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외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검, ‘계엄 해제 방해 의혹’ 국힘 추경호·조지연 등 동시다발 압수수색
특검은 이날 서울 강남구와 대구에 각각 있는 추 전 원내대표의 자택과 국회에 있는 추 전 원내대표 의원실,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등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추 전 원내대표가 내란중요임무종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의 피의자로 적시됐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도 했다. 추 전 원내대표 지도부에서 원내부대표와 원내대변인을 맡았던 조 의원의 의원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추 전 원내대표는 계엄 선포 직후 당 소속 의원들에게 의원총회 소집 장소를 여러 차례 바꿔 공지했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 선포 직후 홍철호 전 정무수석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윤 전 대통령과 연이어 통화한 경위도 살펴보고 있다.
전현희 “윤석열 CCTV 영상 공개 여부, 오늘내일 중 신중히 판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전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당시 영상을 열람했다. 박 의원은 “(음성만 공개 등) 나머지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얘기가 없었기 때문에 내부적인 토론을 거쳐 보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내용이 공개된다면 이걸 읽는 초등학생들은 도대체 무슨 소리인가, 앞뒤가 말이 안 되는 이런 소리들이 주장인가 법인가 많이들 헷갈리실 것 같다”고 말했다.
[단독]특검, ‘계엄 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출국금지
2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특검은 최근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이날 오전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추 전 원내대표 자택과 국회에 있는 추 전 원내대표 의원실 등을 특검이 압수수색하고 있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 당시 홍철호 전 정무수석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윤 전 대통령과 연이어 통화한 경위도 수사 중이다.
野, 특검 추경호 압수수색에 "망나니 춤"
국민의힘은 2일 내란특검이 비상계엄 사태 당시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것에 대해 "망나니 춤을 추고 있다"며 "불법적이고 무도한 압수수색을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그동안 먼지 털 듯 수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먼지가 나오지 않는 모양이다"며 이같이 밝혔다.송 원내대표는 "당시 추경호 원내대표를 수행했던 당 사무처 직원의 자택까지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한다"며 "추경호 원내대표와 의원들 간에 있었던 사안은 추 원내대표만 조사하면 될 텐데 애꿎은 사무처 직원의 자택까지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지적했다.이어 "(당 사무처 직원이) 변호인을 부르겠다고 하니까 (수사관이)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불법적으로 강행했다"며 "개벽천지에, 21세기 세계 10대 강국이고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이 높아진 상황에서 특검이 무소불위의 권한을 갖고 막무가내로 압수수색을 진행해도 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송 원내대표는 "권력이 헌법 위에 있는 것이 아니다"며 "특검은 불법적인 압수수색을 당장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균택 "막상 尹 CCTV 보니…속옷보다 '입'이 더 문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내란 혐의로 구속됐지만 재판 출석 거부하고 있죠. 또 김건희 특검이 조사에 불응하는 윤 전 대통령 체포하려고 시도했지만 다 실패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영치금은 2억 7,000만 원 정도 또 모였습니다. 특검은 정당한 집행에 대해서 속옷 차림으로 저항했다 이렇게 발표했는데 하지만 변호인들은 또 다른 얘기를 했어요. 그러면서 독직 폭행으로 특검을 고소까지 했습니다.그날 구치소에서는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는가 저도 궁금하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법사위 소속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구치소 현장 검증에서 직접 영상을 봤습니다. 그 영상을 직접 확인하고 온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박균택> 안녕하십니까?◇ 손수호> 어제 굉장히 이례적이면서도 굉장히 중요하고 또한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그 현장에 다녀오셨습니다. 보고 나시니까 그래, 이거 국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이거 정말 보길 잘했다. 이거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런 생각을 하셨는지 아니면 이거 차라리 안 보는 게 낫지. 이거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궁금해요.◆ 박균택> 저는 국회의원들은 봤어야만 옳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영상이 아마 영영 국민들에게 공개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오늘 어제 직접 보신 분으로서 정확하고 상세하게 좀 설명을 해 주시면 국민들이 이해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 법적인 판단에도 자료가 될 것 같은데요. 우선 이 영상 확인 필요성이 제기된 배경 자체가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들이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체포영장 집행하는 과정에서 강제로 끌고 나오라고 했다. 그러면 아니 물리력 행사하다가 다쳤다는 얘기도 그러면은 사실이 아닌 거네요?◆ 박균택> 그것은 거짓말일 수밖에 없죠. 그런데 무슨 가격을 한 것도 아니고 바닥에 떨어뜨린 것도 아니고 아무런 폭력 행위가 없었는데 그것 때문에 다쳤다는 주장은 거짓말일 수밖에 없겠죠.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박균택> 1차 집행 때는 정상적으로 옷을 입고 있다가 특검보가 나타났었을 때 그 모습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렇게 바닥에도 드러누웠었고 그러고 나서는 회의를 잠시 좀 하고 오겠다. 그건 일부러 속옷 차림을 만든 상황 아니었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모습들뿐만 아니라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 이야기들 뭐 반말을 섞어서 했다. 실제 그런 얘기들을 했습니다.◇ 손수호> 그럼 분위기가 어때요? 분위기가 같은 어떤 문장 같은 표현이라 하더라도 좀 다르잖아요, 분위기가 다.◆ 박균택> 그러니까 저는 처음에 이 사안은 행동에 문제가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거부하면 못 하는 거다. 정말 의원님께 직접 들으니까 충격이 더 커지는 것 같은데 함께 다른 의원들하고 보셨잖아요. 다른 의원들의 반응도 대체로 좀 비슷했나요?◆ 박균택> 대체로 비슷했습니다.◇ 손수호> 충격에 휩싸였다.◆ 박균택> 예. 그렇지만 나머지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얘기가 없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한번 내부적인 토론을 거쳐 보겠습니다.◇ 손수호> 알겠습니다. 지금 많은 분들이 댓글을 써주셔서 한번 질문을 드렸고요. 그래서 이거 충분히 얘기를 할 텐데 그 전에 하나만 좀 짚어볼게요. 영치금, 윤 전 대통령 영치금이 2억 7,000만 원 모였다. 어제 또 그 자료도 공개하셨잖아요. 저도 그거 보도를 통해서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또 접견을 한 인원은 348명이다.◆ 박균택> 변호인 외에 국힘의 정치인들, 대통령실 관계자들 이런 인물들이 많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접견실을, 조사실을 밀폐된 공간으로 별도로 허용했던 그런 문제라든가 또 휴대폰을 측근이 들고 들어가서 통화를 하게 해줬던 이런 부분들이 문제 아니겠습니까? 이런 부분도 어제 확인이 된 겁니까? 아무튼 이렇게 어제 직접 보고 오신 부분 생생하게 전해주셔서 감사하고 조금 전에 이야기한 검찰 개혁 관련해서도 지금 저는 사실 박 의원님의 입장이 굉장히 좀 궁금합니다. 특히 수사 전문가로 굉장히 오랫동안 활동을 하셨기 때문에 의원님의 어떤 일반적인 어떤 견해, 입장부터 먼저 듣고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박균택> 예. 검찰 개혁을 부정하는 분들이 드물 것입니다. 그리고 민주당 검찰 대선 공약에 의하면 수사기소 분리 아닙니까? 이게 공약의 내용입니다. 그러면 나머지를 어떻게 할 것인가 나머지 쟁점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 부분은 공약 내용은 아니고 아직 당론이 만들어져 있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 진영에 있는 개혁 성향이 강한 분들일수록 중수청을 법무부가 아닌 행안부에 둬야 한다. 그럼 우선 첫 번째로 중수청을 법무부 산하에 둘 것이냐 또는 행안부 산하에 둘 것이냐, 중수청을.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박균택> 논리로 보면은 법무부 장관님의 판단이 맞겠죠, 주장이 맞겠죠. 그러니까 사법의 대상이고 사법의 영역이고 소송의 영역이니까 내무행정이 아닌 법무행정을 하는 장관 밑에 두는 것이 논리적으로는 맞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수호> 법무부에 두는 게 논리적으로 맞지 않겠냐.◆ 박균택>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무부 산하에 두게 되면 검찰 개혁의 효과가 떨어진다. 그래서 그 부분도 계속 그렇게 평소에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손수호> 그렇게 입장 밝히시고 계시고 그리고 다음 이슈 보완 수사권 이거는 사실 좀 더 뜨거운 것 같아요. 이건 저도 이제 이쪽 분야에서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생각이 참 많습니다. 어떤 표적 수사를 해서 일부러 똘똘 말아서 사건을 그렇게 몰아오거나.◇ 손수호> 흔치 않지만 과거에도 그런 사례가 없지는 않았습니다. 걱정할 만한 부분입니다.◆ 박균택> 그러니까요. 그래서 이런 경우에 저는 예외적으로 어떤 별건 수사 관련 수사를 못 하게 금지하는 범위 내에서 기소 여부에 그 판단에 필요한 보완 수사를 예외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런 입장도 대변인을 통해서 밝히기도 했는데 어떻게 될지 굉장히 좀 궁금하고요. 검사도 임명직 공무원인데 임명직 공무원이 특정 정당의 행사에서 정부의 인사들을 상대로 이렇게 인신 공격하듯이 얘기하는 그런 모습은 바람직한 것은 아니겠죠. 또는 강해도 그거를 겉으로 드러내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박균택> 글쎄요. 오늘 법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님 모시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의원님, 고맙습니다.◆ 박균택> 고맙습니다.
국힘 송언석 “추경호 불법 압수수색 당장 중단하라···특검이 망나니 춤 춘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수행했던 당 사무처 직원 자택까지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검은 이날 오전 추 의원의 서울 강남구 자택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추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계엄 선포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아 당 소속 의원들의 국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 검찰개혁안 5일 도출…7일 당정협의서 통일안 내놓는다
국회 법사위는 5일에도 입법 청문회를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정청래 당대표가 추석 전까지 검찰개혁 입법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만큼, 민주당은 이달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검찰개혁안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李, 23일 유엔총회서 기조연설…안보리 'AI 토의'도 주재
이재명 대통령이 23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극복 과정을 공유하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野, 노란봉투법 보완입법 추진…"사용자 범위·쟁의 대상 명확히"
국민의힘은 2일 범여권 주도로 통과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의 보완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무소불위 특검, 변호인 없는 불법 압수수색…중단하라"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특검이 그동안 그렇게 먼지 털듯이 수사했는데도 먼지가 아직 나오지 않은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다수당의 결정이 곧 법이고 헌법인 것처럼 착각하고 있다"며 "본인들이 독재의 괴물이 되고 있다는 점을 자각하고 내란특별재판부와 무제한 특검법 추진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대통령실, 김정은 방중에 "면밀히 살펴보고 대응하고 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방중 상황에 대한 정보 파악 정도 및 대응 계획 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저는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대해 실시간 보도를 통해 보고 있지만, 아마 대통령은 훨씬 더 밀접한 정보를 보고 받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성철 "최교진, 이런 분들이 쌓이면 큰일납니다"
오늘도 공론센터 장성철 소장 그리고 김준일 시사평론가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안녕하세요.◆ 김준일> 안녕하세요.◇ 손수호> 조금 전에 광고 나가는 동안에 김준일 평론가가 좀 예고를 했어요. 역시 국민의힘 출신이 아니랄까 봐 저렇게 입어도 되는 겁니까?◆ 장성철> 국민의힘 파이팅. 한복이 없어요.◇ 손수호> 저도 없어요.◆ 장성철> 그리고 토요일에 박성태 실장하고 같이 어디 갔었는데 그 차 안에서 이 옷이 바뀐 것 같아요. 그래서 제 탓이 아니라 박성태 실장 잘못이다.◇ 손수호> 옷이 뒤바뀌었다고요?◆ 장성철> 예.◇ 손수호> 이런 일이.◆ 장성철> 저한테 이거 던져주고 갔어요. 제 탓이 아니에요.◇ 손수호> 김문일 평론가는 한복 갖고 계세요?◆ 김준일> 저는 결혼할 때 20년 전에 맞췄던 한복이 아직도 있습니다. 두루마기도 있고.◇ 손수호> 그래요? 그러면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한복과 상복 뭐 이런 이야기 계속 나왔잖아요. 아까도 화면으로 봤습니다만 상당히 좀 극명하게 대비되는 그런 색상의 비교들 지금도 화면에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저렇게 검은 옷으로 왔고요.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밝은 계통에 한복을 입어서 그냥 쫙 반으로 갈린 느낌이에요. 민주당의 어떤 입법, 여러 가지 절차 진행이 폭주다, 폭거다 이렇게 국민의힘은 보는 것 같습니다. 장 소장님도 여기에 좀 공감을 좀 하시는 건가요?◆ 장성철> 저는 국민의힘이 좀 적절하지 않은 처신을 한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좀 들어요. 우원식 국회의장께서 저렇게 얘기를 하셨고 그러면 좀 한복 정도는 입어주면서 여러 가지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 좋지 않았을까 좀 그런 생각이 들고요. 막 이런 거잖아요. 개혁신당도 한복 입었거든요.◇ 손수호> 입고 왔습니다.◆ 김준일> 이준석 대표도 형형색색 예쁜 한복을 입고 왔더라고요. 앞에 연구소에서 나왔지만 매년 개원식에 하자는 거잖아요, 이게. 저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같이 모여서 사진 찍고 악수하고 포옹하고 웃고 막 그러더라고요.◇ 손수호> 지금 화면에도 사진 나오고 있습니다. 삐뚤어진 마음을 가진 제가 그렇게 비판해 봅니다.◇ 손수호> 본회의장에서 음식물은 못 먹게 돼 있잖아요. 사진 찍는 거는 괜찮나 보네요.◆ 장성철> 괜찮아요.◇ 손수호> 제약이 없나 보네요.◆ 장성철> 자기네들 마음이에요, 근데. 자기네들이 괜찮다고 그러면 괜찮은 거예요.◆ 김준일> 들한테 사진도 많이 찍히잖아요. 지금 주가가 하락을 해서 그리고 강릉에서는 많은 분들이 지금 힘겨워하고 있고 소방차가.◆ 김준일> 대통령 가셨잖아요. 대통령이 가서 또 강릉시장이 또 엉뚱한 얘기해서 지금 강릉시장에 대한 분노가 지금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장성철> 2022년도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민주당 대표 하셨을 때 전남에서 당시 9월에 대단한 가뭄이 있었거든요. 그런 얘기를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손수호> 아무튼 이렇게 한복과 상복 가지고 또 두 분의 입장이 또 이렇게 좀 나뉘는 부분들 있습니다. 댓글도 지금 양쪽으로 쫙 나뉘어서 있는 상황인데요. 그런데 결국은 이렇게 의상만 나눈 게 아니라 양측이 협치를 못 하는 상황들, 그런 협치를 못 하는 모습들 또는 안 하는 모습들의 한 단면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거든요. 근데 이유가 있습니다. 장 소장님.◆ 장성철> 그러니까 정말 이렇게 우주가 팽창한다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민주당은 본인들의 대선 공약 그리고 여러 가지 약속을 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좀 강하게 국회에서 좀 푸시하는 것 같고 국민의힘은 생존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자기네들 마음대로 거기서 할 수가 있잖아요. 이거 정말 거의 처음 보는 모습인 것 같은데 그런 거를 또 거부하는 것을 보면은 서로 그냥 원수처럼 지낼 것 같아요. 김준일 평론가님.◆ 김준일> 큰 틀에서 장 소장님 말씀에 이제 동의를 하고요. 그런데 이거 무조건 안 된다고만 했잖아요. 제가 궁금한 건 그런 겁니다. 노란봉투법 반대할 수 있는데 이거의 취지가 그런 거잖아요. 그런 거를 얘기를 해야 되는데 무조건 안 돼, 무조건 반대. 그러니까 이게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통과가 되는 거거든요. 그냥 방송 3파 반대만 하잖아요. 그러니까 국민들 지지를 못 얻는 겁니다.◆ 김준일> 대안 없습니까? 국민의힘이?◆ 장성철> 제가 국민의힘 관계자가 아니고 국민의힘에서 어떠한 다른 입법을 통해서 대화해보자, 협상해 보자. 그래서 자체적인 안이 없는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드는데 어쨌든 그래도 여야 간 대화와 타협은 여당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냥 오셨냐고 물어보고 오셨으면 앉아가지고 그냥 차 마시면서 여러 가지 얘기도 하고 회의 끝나면은 국회 앞에 지금 없어졌는데 감자탕집이 있었거든요. 근데 그런 모습이 다 없어져 버렸어요. 이거 어떻게 해야 됩니까?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할 소리예요? 이게 뭐예요? 참 정말 실망입니다.◇ 손수호> 이게 뭡니까?◆ 김준일> 논란이 많은 분인 것 같아요. 그런데 실제 중등 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을 좀 찾은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2003년인가 음주운전을 했는데 거의 이거는 소주 한 3병 먹은 거예요.◇ 손수호> 이거는 진짜 많이 마신 겁니다.◆ 김준일> 예, 진짜 많이 마신 거예요. 이렇게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좀 잘 소명을 하고 그렇게 하는 게 좀 중요할 것 같아요.◆ 장성철> 근데 기본적인 자질과 생각과 판단과 인식이 교육부 장관 교육자로서는 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요. 막 때려. 이게 교육자예요? 이거 굉장히 좀 궁금하거든요.◆ 김준일> 그러니까 교육부 장관 수난시대예요, 사실. 잘해 주십시오, 좀.◇ 손수호> 이렇게 잘해달라는 부탁과.◆ 장성철> 이거 잘하는 건 아니잖아요. 공론센터 장성철 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였습니다.
'2국가 선언' 北, 35년전엔 "조선은 하나"…"南, 분열지향" 비난
통일부는 1990년 9월부터 1992년 9월까지 8차례에 걸친 남북고위급회담 문서를 2일 공개했다. 북측은 합의문에 양측의 정식 국호를 쓰는 데에도 심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이어 "결국은 남측이 두 개 조선으로의 분열을 고착화한다는 그런 인식을 우리겨레들로부터 받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이 문제는 북한이 양보해 남북 합의서 최초로 쌍방의 국호가 명기됐다. 북한은 1991년 11월 15일 남북 대표접촉에서 서울과 평양에 '상주대표부'를 상호 설치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국가 간 관계처럼 보인다며 반발했다. 북한은 1차 고위급회담에서는 남측의 유엔 동시 가입안은 "두 개 국가로 될 수밖에 없다"며 비난하면서 단일의석 가입안을 제기하기도 했다. 남북 고위급회담은 역사적인 남북기본합의서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도출하는 성과를 냈지만, 행동까지 담보하진 못했다. 한편 북한이 노태우 당시 대통령의 의중을 거론하며 비전향장기수 이인모의 송환을 강하게 요구했던 사실도 남북회담 문서를 통해 확인됐다. 백 실장은 "(남측이) 북남고위급회담이 아니고 다른 계통을 통해서 그런 담보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남측 대표단의 대변인직을 수행한 이동복 당시 안기부장 특보는 "절대로 (이인모를) 송환할 수 없다"며 협상 여지를 두지 않았다. 이른바 '대통령 훈령 조작·묵살 사건'이다.
탄녹위, 상반기 녹색혁신기술 분야 21개 스타트업 선정
상반기 선정 기업의 약 90%는 온실가스 감축 분야였고, 10%는 기후위기 적응 분야에 속했다.
90년대 평양 남북회담 특식은 개고기…南 "방북자 한결같이 찬양"
북한은 평양에서 열리는 회담에서 남측 대표단을 위한 특별식으로 '민족의 전통식'으로 자랑하는 단고기(개고기의 북한 표현)를 자주 내놨다는 점이 남북회담 문서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그해 9월 제8차 고위급회담 준비를 위한 제2차 책임연락관 접촉에서도 북측은 저녁식사에 대해 "남측에서 희망할 경우 단고기로 하겠다"고 통보했다. 북측이 남측을 대접하는 자리에 개고기를 자주 내놓은 것은 남측 대표단의 뜨거운 반응 때문이기도 하다. 제4차 고위급회담의 수석대표인 정원식 국무총리도 1991년 10월 24일 제2일 회의에서 옥류관 냉면을 신청했다고 하자 연 총리는 "(남측 대표단에게 평양냉면 식사가) 지금 관례화되어 있다"고 했다. 그러나 남측 책임연락관은 회신에서 "우리측 안내관들에게 확인했으나 그러한 사실을 통보받은 사람이 없다"고 일축했다.
특검, '양평고속道 노선 변경' 국토부 서기관 추가 압수수색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은 2023년 국토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며 종점 노선을 김 여사 일가 땅 일대로 바꿔 특혜를 줬다는 내용이다. 사업 원안인 양서면 종점 노선은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했는데 국토부가 2023년 5월에 돌연 김 여사 일가 땅이 소재한 강상면 종점 노선을 검토하면서 불거졌다. 김 서기관은 당시 용역업체에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제안한 인물로 전해졌다.
혁신당 "장동혁 체제 '내란세력 시즌2'…국힘 의원 50명 수사해야"
조국혁신당은 2일 장동혁 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50명에 대한 내란 혐의 수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북, 대출력 엔진 장착 '화성-20' 개발 추진…다탄두 ICBM 확보 목적
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날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베이징으로 출발하기 직전 ICBM 관련 연구소를 방문해 대출력 미사일 엔진 생산 실태와 탄소섬유 복합재료 생산 공정을 살펴봤다. 북한이 보유한 ICBM 중 작년 10월 31일 시험발사된 화성-19형이 가장 큰 기종인데 이를 훨씬 넘어서는 신형 ICBM을 개발 중이라고 공개한 것이다. 기존 화성-18형이나 화성-19형도 사거리가 1만5천㎞에 달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데도 ICBM 엔진 출력을 더 높이는 이유는 다탄두 ICBM을 개발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다탄두 ICBM은 탄두부에 여러 개의 탄두를 장착할 수 있어 단탄두에 비해 요격하기 어렵다. 군사전문 출신인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도 북한의 대출력 고체 연료 엔진 개발은 "다탄두 ICBM 개발이 목적"이라고 진단했다. 하나는 탄두부에 탄두가 하나 들어간 단탄두 그림이고, 다른 하나는 여러 개의 탄두가 들어간 다탄두 그림이었다.
SCO정상회의 참석 정상들, 톈진→베이징 이동…내일 열병식 참관
이들은 SCO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오는 3일 오전 열리는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을 참관할 예정이다. SCO 회원국 정상들은 세계 각국을 상대로 관세 압박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을 겨냥해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조치에 우려를 표한다"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중국중앙TV(CCTV)가 영상과 함께 전한 이들의 이동 소식을 환구시보 등이 일제히 보도했으며, 주요 외빈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동에 대한 언급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전날 평양에서 전용열차를 타고 출발해 이날 북중 국경을 통과했다. 국외 정상들이 속속 도착하는 가운데 행사 참석을 위해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이 360명의 대규모 대표단을 이끌고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눈에 띈다. 행사에서 시 주석은 연설 및 열병식 부대 사열을 할 예정이다. 종전 행사들에서는 시 주석이 귀빈을 영접하고 연설 등을 마친 뒤 열병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에 대개 시작했다.
한정애 “李정부 첫 예산, 2030년 잠재성장률 3% 마중물”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을 두고 2030년 잠재성장률 3% 달성을 위한 마중물이라고 평가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민생 조기회복을 위한 적극 재정 기조 예산 편성”이라며 “인공지능(AI), 바이오, 반도체 등 초혁신산업의 대규모 연구·개발(R&D)과 인프라 투자로 잠재성장률을 내년 1. 내년도 예산안은 728조원으로 사상 첫 700조원대로, 여기에는 적극 재정으로 경기침체를 극복해야 세수가 늘어난다는 인식이 깔려있다.
與한정애, 내년 예산안에 "민생 긴급처방…국힘, 선동말라"
그는 또 "국민의힘의 신용등급 추락 우려 역시 억지 주장"이라며 "신용등급은 경제 상황, 정치 여건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천안문 망루 오르는 ‘김정은·시진핑·푸틴’…북중러 ‘1959년 데자뷔’
1959년 10월 1일 신중국 건국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열병식. 표시된 인물이 마오쩌둥 당시 중국 국가주석. 참석자 명단을 보면 김일성 주석은 마오 주석 기준 오른쪽 네 번째, 니키타 흐루쇼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은 마오 주석 왼쪽 바로 옆에 섰다. (유튜브 갈무리).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1일 오후 전용열차 ‘태양호’를 타고 평양을 떠났다. 고속열차 기준, 단둥에서 베이징까지 거리는 약 1000㎞다. 이에 그를 평가할 때 ‘은둔형 지도자’라는 꼬리표가 따라붙는다.외교가에선 북중러 3각 협력이 이번 전승절 행사를 기점으로 공고화될지에도 주목하는 기류다. 일명 ‘신냉전’의 시작을 알릴 3국 정상회의 개최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한편 김 총비서가 열병식 행사에 딸 주애와 동행할지도 관전요소 중 하나라는 분석이다.
법제처 "누구나 AI로 법령정보 쉽게 접근…내년 정책과제 초점"
법제처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법제처 예산 규모가 총 603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법제처에 따르면 내년도 법제처 예산안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법령정보서비스 제공과 법제 업무의 효율성 강화에 역점을 뒀다. 주요 정책과제로는 생성형 AI 법령정보서비스, 정부입법 통합 플랫폼 구축, 차세대 생활법령정보서비스 사업 등이 새로 반영됐다.
미리보는 66년만 톈안먼 망루 오르는 북중러 정상..한미일 동맹에 어깃장
참가국 가운데 서방 정상은 없다. 미국 동맹국중에선 우리나라 의전서열 2위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한다.전승절 열병식에는 총 45개 부대가 참여해 70분 동안 톈안먼 광장을 행진한다. 이 미사일은 태평양의 미 항공모함을 공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신형 둥펑(DF)-41 고체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도 신무기 대열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이 미사일은 다탄두 탑재가 가능하고 사거리는 약 1만5000㎞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다. 길이 18~20m의 초대형 무인 잠수정으로 추정되는 물체 두 대도 리허설에서 목격됐다. 신형 무인 잠수정이 스텔스 기능을 강화해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를 회피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핵탄두 탑재 가능성도 제기됐다.
교육장관 후보자 "교사 보호 최우선…공교육 국가책임 강화"
그는 이어 "정서·행동 위기 학생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마음 건강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거점국립대 육성을 통한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대표적 교육 공약으로 내세운 가운데 최 후보자는 교육을 통해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지방 대학에도 서울대 수준의 전략적 투자와 체계적 육성을 추진하고, 수도권 중심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공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영상] 신동욱 “이 정부 예산안 과연 전체 국민을 위한 예산인지...”
특활비도 다 깎았다. 윤석열 정부와의 국민과 이 정부의 국민은 다른 것인가.
'나토 목걸이 인사청탁'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김건희특검 출석
이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58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있는 특검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회장은 2022년 3월 김 여사에게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 고가 장신구를 선물하며 맏사위인 검사 출신 박성근 변호사가 공직에서 일할 기회를 달라는 취지의 인사 청탁을 했다고 특검팀에 자수한 인물이다. 박 변호사는 실제 목걸이 전달 약 3개월 뒤 당시 한덕수 국무총리의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당시 김 여사는 목걸이를 지인에게서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특검팀이 이 주장의 신빙성을 의심하던 무렵 이 회장은 특검팀에 김 여사에게 목걸이 진품을 자신이 선물했고 2023년 말∼2024년 초 돌려받았다는 자수서와 함께 목걸이 진품 실물을 제출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김성배 신임 원장 취임
국가정보원 유관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2일 김성배 제8대 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동욱 “차라리 尹 CCTV 공개하자…與만 열람뒤 거짓말”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이 2일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이 담긴 서울구치소 폐쇄회로(CC)TV 영상을 차라리 공개하자고 밝혔다.
李대통령 "기업, 노동 둘 다 중요… 어느 한쪽 편만 있어서 되겠나"
기업과 노동이 둘다 중요하다"면서 "어느 한 쪽편만 있어서 되겟나. 소뿔 바로잡자고 소위 교각살우의 잘못을 해선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모두가 책임의식을 갖고 경제회복과 지속성장을 해야한다.
외교보폭 넓히는 李대통령…뉴욕서 2차 한미정상회담 성사 주목
지난 6월 취임 직후 캐나다에서 열렸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이후 약 석 달 만에 두 번째 다자외교 무대에 나서는 것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은 한국이 최근의 비상계엄 및 내란 사태를 극복했음을 국제사회에 선언하는 상징적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게 대통령실의 시각이다. 민주주의 국가로서 제도적 안정성과 사회적 회복력을 갖춘 국가임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아 외교적 신뢰도를 높이는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으로도 풀이된다. 또 최근 전 세계적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K컬처를 한층 더 부각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이 대통령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총회 기조연설에서 어떤 메시지를 발신할지에 대해 가장 큰 관심이 쏠린다. 한국의 대통령들은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의 제43차 유엔총회 연설을 시작으로 꾸준히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해왔다. 이 대통령도 이번 연설에서 한반도 평화 구축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고 북한을 향해 대화를 촉구할 전망이다. 이와 맞물려 트럼프 대통령과의 취임 후 두 번째 정상회담 가능성도 일각에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날 유엔 총회 참석을 예고한 상황이다.
정당현수막 난립 예방…경남도-4개 정당 도당, 양해각서 체결
현수막 설치 법령·행정안전부 가이드라인은 읍면동별 설치할 수 있는 정당 현수막 개수를 제한한다.
與의원 30명 "文정부 사드배치 지연의혹 표적수사…공소 취소해야"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사드 배치는 박근혜 정부 시절 결정된 사안으로 문재인 정부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를 운용했다고 주장했다.
李대통령 "잠재성장률 하락 흐름 반전시킬 첫 정부 돼야"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적극재정, 생산적 금융을 양대 마중물로 삼아 신기술 혁신 지원, 규제개혁, 산업 재편, 인재 양성을 포괄하는 범정부 차원의 종합 대책을 신속히 수립해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정부가 바뀔 때마다 잠재성장률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대개 정권당 1% 정도씩 추세적으로 떨어져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적절한 재정 투입이 국민경제 성장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현장에서 증명됐다"며 "하지만 1%대까지 추락한 잠재성장률 끌어올리지 않으면 어떤 정책도 결국은 반짝 효과에 그칠 것이 분명하다"고 짚었다.
이춘석 보좌관 명의로 수백만원씩 현금 입금 정황…출처 추적(종합)
경찰은 이 의원이 사용한 차 보좌관의 주식 계좌에 차 보좌관이 수백만원 단위로 여러 차례 입금을 한 정황을 파악했다. 이중 상당수는 계좌 이체가 아니라 현금을 직접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 보좌관이 이 의원으로부터 금전을 받아 대신 입금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이들을 상대로 자금 출처를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 만큼 경찰은 이 의원의 주식 자금 출처를 규명하기 위해 차 보좌관 계좌의 입출금 기록과 이 의원의 자산 변동 내역 등을 맞춰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李대통령 "잠재성장 하락세 반전시켜야…제약 없는 과감한 해법"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잠재성장률은 대체로 한 정권마다 1%포인트씩 추세적으로 하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하락 추세 반전을 위해 "적극재정과 생산적 금융을 양대 마중물 삼아 신기술·혁신지원·규제개혁·산업재편·인재양성 등을 포괄하는 범정부 종합대책을 신속히 수립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어떤 제약에도 얽매이지 말고 과감한 해법을 준비해달라"고 했다. 이어 "새는 양 날개로 난다. 기업과 노동 둘 다 중요하다. 이런 점에 유념하면서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與 “검찰청 폐지 정부조직법, 9월 정기국회내 처리”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9회 정기국회 개회식에 민주당 의원들은 한복을. 국민의힘 의원들은 근조 리본을 달고서 상복차림으로 참석했다. 공소청을 법무부 산하에 두는 방안에 대해서는 당정대간 의견이 일치하지만, 중수청에 대해선 이견이 있다. 행안부에 두는 안과 법무부에 두는 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속보]이 대통령 “새는 양 날개로 난다···기업·노동 둘 다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자주 하는 말로 ‘새는 양 날개로 난다’고 한다”며 “기업, 노동 둘 다 중요하다. 어느 한 편만 있어서 되겠느냐”고 말했다. ‘교각살우’가 언급되기도 했다.
이낙연 "한미정상회담 합의문 왜 없나…정부 설명 불충분"
그는 "한국 측의 설명은 대체로 피상적"이라며 "경제통상 안정화, 동맹 현대화, 새 협력 분야 개척 등 3대 목표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양 정상이 (서로를 칭찬하며) 호감과 신뢰를 쌓았다. 합의문이 필요 없을 만큼 얘기가 잘됐다. 미국산 농축산물에 대한 추가개방은 않기로 했다. 관세와 투자 등은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 투자수익은 재투자 개념이다"라는 등의 정부 설명 내용을 공유했다.이어 "미국 측은 꽤 구체적"이라며 "그들(한국)이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거래는 끝났다. 그들이 9500억 달러를 내기로 했다.
대통령실, 김정은 방중에 "면밀히 살펴 보고 대응하고 있다"
김 위원장의 방중 상황과 관련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 계획 여부에 대해 강 대변인은 "NSC는 개최 여부부터 결과까지 모두 다 비공개로, (관련 내용을)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과 관련해 "북한의 주요 정황과 (김 위원장) 이동에 대해 면밀히 살펴 보고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 위원장의 방중 상황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국힘 "추경호 직원 자택까지 압색" 반발…특검 "한 적 없다"[영상]
특검은 불법적 압수수색을 당장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특검은 곧장 반박했다. 직원 자택을 압수수색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조지연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함께 시도 중이다.한편 송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대통령실 앞 흉기 자해 50대 체포…‘세월호 생존자’ 주장
현재 A씨는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상태다.경찰 관계자는 “추후 A씨에 대해 추가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조국 일가 소유 '웅동학원' 사회 환원 이행 절차 본격화 전망
경남도교육청은 웅동학원의 채무 변제와 사회 환원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이달 중 검증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부산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웅동학원 사회 환원과 이사장 사퇴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웅동학원은 지난해 11월 13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채무 변제 및 사회 환원 완료 후 조 원장 모친인 이사장이 사임하기로 의결했다.
李대통령 "국회·정부는 국정 두바퀴…개혁에 여야 지혜 모아야"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기국회가 어제 막을 올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법·노란봉투법 심의…李 "노사 모두 협력정신 발휘해야"
기업과 노동, 어느 한 편만 있어서 되겠느냐"고 강조했다.이어 "소뿔 잡으려다 소를 잡는 교각살우라는 잘못을 범해서는 안 된다. 국무위원 여러분도 선출된 권력을 존중하면서 정부 정책을 분명히 설명하고 국회의 협조를 구하는 자세를 견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교진, 박근혜 당선에 ‘여전히 부끄러운 부산’ 글 공유…“진심 사과”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조기개입…외국서 배우는 자살예방 노력
마지막 발표에서는 삼성금융네트웍스와 한국생명의전화가 운영하는 ‘라이키 프로젝트’ 대학생 멘토와 참여 학생들이 청소년 자살 예방 활동을 소개했다.
“어디서 유출됐나”…‘尹 구치소 CCTV’ 19초 영상 온라인 확산
19초짜리 이 영상은 CCTV 열람 현장을 누군가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면에는 윤 전 대통령이 자리에 앉아 특검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무언가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수사기관이나 법원도 아닌 국회가 이를 확인하겠다는 것은 정치적 목적으로 법률을 위반할 수 있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尹 "사랑해서 계엄까지"가 진짜라고?..특검, 계엄 동기에 '김건희' 추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동기에 김건희 여사가 포함됐다고 의심될 만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내난 특검팀이 공소장 변경을 추진한다. 앞서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지난 1일 언론 브리핑에서 “최초로 윤 전 대통령을 공소 제기한 이후 추가적으로 사실관계가 명확해진 측면이 있다”며 “기존에 기소된 피고인들에 대해서 공소장 변경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수사한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윤 전 대통령을 지난 1월 26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기면서 계엄 선포 동기를 ‘더불어민주당의 쟁점 법안 단독 처리’나 ‘검사 탄핵 추진’ 등으로 한정했다.
홍준표가 돌아온다…“토요일 밤, TV홍카콜라 복귀 방송”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을 선언한 홍준표 전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The-K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 자서전 ‘당랑의 꿈’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고 있다. TV홍카콜라로 다시 세상과 만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홍 전 시장이 유튜브 복귀를 계기로 정치 활동을 재개하는 거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李대통령 “기업-노동 둘다 중요…교각살우 잘못 범해선 안돼”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기업이 있어야 노동자가 존재할 수 있고 노동자 협력이 전제돼야 기업도 안정된 경영환경을 누릴 수 있다. 최근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노동조합은 양사의 합병 발표에 반발하며 공동 투쟁에 나섰다. 노조는 지난달 29일 4시간 부분파업에 이어 2일부터 사흘간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파업으로 인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도 대폭 제한되면서 노조의 협상력이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금 및 단체협상을 진행 중인 현대자동차 노조는 지난달 28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사측에 대한 압박에 나섰다.
현대硏 "개성시, 새 남북 협력 질서 설계할 전략적 시험장"
현대경제연구원은 개성시가 과거 남북 협력 단절을 넘어 새로운 협력 질서를 설계할 수 있는 전략적 시험장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2일 '북한 정책 수요에 기반한 남북 협력 단계적 재개 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개성시를 과거 남북 협력 경험, 정책 수요, 지리적 조건이 맞물린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李대통령 "상습적 임금체불 기업 엄벌…중대 범죄라고 생각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상습적 임금체불 기업을 엄벌해야 한다.
인사청문 2라운드 격돌…국힘, '제2 李·姜 낙마 재현' 화력집중
인사청문 '1라운드'에서 이진숙 교수와 강선우 의원이 각각 교육부 장관과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낙마한 전례를 재현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이다. 국회는 2일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3일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5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국민의힘은 우선 최교진 후보자에게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억원 후보자에 대해서도 자격 미달이라며 낙마를 벼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주병기 후보자 역시 상습적인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위반과 세금 체납 등의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정부 “2차 소비쿠폰 지급에 고액 자산가 제외한다”
더불어민주당과 행정안전부가 오는 22일 지급될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대상에서 고액 자산가를 제외하기로 했다. 소비쿠폰의 생활협동조합 사용을 확대하고 군 장병의 선불카드 사용 지역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행안위 여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회의를 마치고 들과 만나 “2021년 국민지원금 지원 당시와 동일하게 가구별 건강보험료 고액 컷오프 기준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생활협동조합 확대와 군 장병 사용 지역 확대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반영해 제도를 손질하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행안부는 장기적인 대책까지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동욱 "尹 CCTV, 與 입맛 맞는 설명만…차라리 국민에 공개"
난감해하는 집행관들의 모습도 생생히 담겼다. '라는 발언으로 계속 거부했다. 그러면서 변호사를 불러달라고 해서 출정 과장이 '한때 대통령이셨던 분이 이렇게까지 하시냐?
김건희 '집사게이트' 투자의혹 IMS·운용사 대표 구속심사 시작
배임·횡령·증거은닉 혐의…법원, 이르면 오늘 구속 여부 결정 '김건희 집사 게이트'에 연루된 IMS모빌리티 조영탁 대표 등 3명의 구속 여부를 가를 법원 심사가 2일 오전 시작됐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조 대표, IMS모빌리티 모재용 경영지원실 이사,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민경민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조 대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특경법)상 배임·횡령 등 혐의로, 모 이사는 증거은닉 혐의로, 민 대표는 특경법상 배임 혐의로 지난달 29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조 대표와 민 대표는 투자 유치와 구주 매입 등 과정에서 각각 32억원의 배임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2차 소비쿠폰 지급서 '재산세 과세표준 12억 초과' 제외 검토(종합)
당정은 또 소비쿠폰의 생활협동조합 사용을 확대하고, 군 장병이 근무지 인근 상권에서 쓸 수 있는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2일 국회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 행안부 관계자들과 함께 행안위 당정 협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2차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 2021년 국민지원금 지급 당시와 마찬가지로 가구별 건강보험료를 기본 기준으로 삼되, 고액 자산가를 배제할 수 있는 별도의 컷오프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윤 의원은 "오늘 당정 협의에서는 1인 가구의 경우 소득 기준으로 역차별당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하는 목소리도 있었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반영해 제도를 손질하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행안부는 장기적인 대책까지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천안함 음모론 동의 안해…토론할 가치 있어 글 공유”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을 듣고 있다. 최 후보자는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시 패배하자 후보자가 ‘여전히 부끄러운 부산’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은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는 음모론에 동조한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 아울러 “혹시라도 그 일로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신다면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정성국 의원은 최 후보자를 향해 “우리의 주적은 누구냐”고 물었다. 당시 그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내란 특검, 국힘 조지연 의원실 압수수색···“계엄날 김용현과 통화”
계엄 당시 국힘 원내대표실 모였던 의원 10여명 수사 예정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이 2월 1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에 참석하고 있다. 조 의원을 비롯해 계엄 당시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머물면서도 국회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던 국민의힘 의원 10여명에 대해서도 수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민의힘, 추경호 압수수색에 '반발'…"야당 말살 시도"
야당 말살 시도이자 과도한 인권 침해"라며 "특검이 무리수를 두는 것은 민주당의 '내란 프레임' 씌우기에 장단을 맞춘 꼴"이라고 지적했다.이슬기
현대위아, 동유럽 최대 방산전시회서 이동형 화력체계 공개
폴란드 'MSPO 2025' 첫 참가…경량화 105㎜ 자주포 등 선봬 현대위아가 동유럽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모빌리티 기반 화력 체계를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2025'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모빌리티 기반 화력 체계를 중심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모빌리티 기반 화력 체계란 기존 화포를 경량화하고, 전술 차량에 탑재한 화력 체계를 말한다. 최대 사거리는 18㎞에 이른다.
한미동맹대상 수상자에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선정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올해 ‘한미동맹대상’ 수상자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91)를 선정했다. 김 목사는 2023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헌신하는 미군 장병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하와이 인도·태평양사령부 장병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합창단 공연을 열기도 했다.민간외교 장에서도 큰 역할을 했다. 올해 1월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되기도 했다.
[단독]대법 ‘이재명 유죄취지 파기환송’ 최근 10년내 최단기간 처리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5월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된 이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최근 10년 사이 대법원 전원합의체 사건 중 가장 빨리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추정이란 기일을 미루면서 다음 기일을 정하지 않는 것으로 이 대통령 재임 기간 중엔 사실상 재판이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천안함 음모론' 제기했던 최교진 "상처받은 분들께 사과"[영상]
앞서 최 후보자는 천안함 폭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었다는 정부의 공식 발표 이후에도 '천안함 폭침 이유는 이스라엘 잠수함' 등의 글을 공유하는가 하면,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차원에서 천안함 문제에 접근해야 하는 것 아닐까' 등의 글을 게시하는 등 음모론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천안함 피격 사건과 관련해 '이스라엘 잠수함 충돌설' 등 음모론을 공유했던 것으로 드러난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공식 사과했다. 최 후보자는 "그때 당시에도 천안함 사건에 대해 제가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이건 아니다', '음모론이다' 했던 것은 아니다.
2차 소비쿠폰 '고액자산가' 제외…'재산세 12억' 기준
당정은 2차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해 2021년 국민지원금 지급 당시와 마찬가지로 가구별 건강보험료를 기본 기준으로 삼되, 고액 자산가를 배제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차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에서 별도 기준을 마련해 고액 자산가를 제외하기로 했다. 윤 의원은 "오는 5일 민주당 내 의견을 모으는 공론화 작업을 거친 뒤 7일 고위 당정 협의를 통해 통일된 안을 만들기로 했다"며 "(행안위 당정에서는) 이후 필요하다면 (논의를) 검토해볼 수 있다"고 했다.
국힘 압수수색 항의 방문에…우원식 “한두번도 아니고 뭐 하는거냐”
그러면서 “특검은 불법적인 압수수색을 당장 중단하라. 과속하고 폭주하고 무리하는 동안 국민들은 떠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후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실에 원내지도부와 함께 항의 방문에 나섰다. 국회의장실 안에서 우 의장은 “한두 번도 아니고 이게 뭐 하는 거냐. 원내대표가 다 끌고 와서 뭐하는 거야. 의장을 모욕하고”라며 송 원내대표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李대통령 “관광객 바가지 요금 단속해야…공공피해 너무 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0회 국무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사소한 이득을 얻으려다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다”며 “이것을 그냥 자율적인 상황이라고 방치할 일인가. 공공에 대한 피해가 너무 큰데 (방안을)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특검, '계엄해제 방해' 추경호 자택·의원실 등 전방위 압수수색(종합2보)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추 전 원내대표의 서울·대구 자택과 지역구 사무실, 의원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추 전 원내대표를 수행한 당 사무처 직원의 휴대전화도 압수수색해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계엄 선포 직후 추 전 원내대표는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하면서 장소를 국회로 공지했다가 여의도 당사로 변경했다. 이후 소집 장소를 다시 국회로 공지했다가 여의도 당사로 또 한 번 변경했다.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 선포 직후 윤 전 대통령 등과 통화한 내역도 확보해 수사 중이다. 당시 차를 이용해 자택에서 국회로 이동 중이던 추 전 원내대표는 홍철호 전 정무수석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차례로 전화를 걸어 통화했고, 이후 윤 전 대통령과도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이들과 통화하면서 계엄 상황에서 여당 차원의 '역할'을 요구받은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수행 직원을 통해서도 추 전 원내대표의 행적을 추적할 것으로 보인다. 원내부대표단 중 한 명이기도 한 조 의원은 계엄 해제 표결 당시 추 전 원내대표와 함께 원내대표실에 머물렀다. 추 전 원내대표 측은 계엄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고 윤 전 대통령과 표결 방해를 논의하지도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준석 "조국, 형 살다 나와 2030 가르치나…교화 안 된 듯"
불평등하고 소외됐기 때문에 내부의 적을 만든다"면서 "극우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2030 남성들이 가진 소외감이 있다. 그 문제도 기성세대가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슬기
김병기 “검찰청 폐지 정부조직법 9월 반드시 통과“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검찰개혁도 결국 민생을 회복하기 위한 수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월호 특별재판부를 사법부에서 추진한 적도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내란특별재판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北, 신형 엔진 ICBM '화성-20' 개발 추진…미 본토 타격, 다탄두 확보 목적 관측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출력 고체연료 엔진을 장착한 다탄두형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 개발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이 주장한 신형 ICBM 엔진의 최대 추진력 1960kN(킬로뉴턴)은 약 200tf(톤포스)로 기존 엔진보다 추력이 40% 이상 강해진 것으로, 미사일 추진체 구조를 3단에서 2단으로 단순화가 가능하며, 다탄두 능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2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날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ICBM 관련 연구소를 방문해 대출력 미사일 엔진 생산 실태와 탄소섬유 복합재료 생산 공정을 둘러봤다고 전했다.이어 통신은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리용한 신형 고체 발동기(엔진)의 최대 추진력은 1천960kN으로서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9형 계열들과 다음세대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20형에 리용될 계획"이라고도 했다.이 같은 북한의 주장은 한미 정보당국의 정확한 분석이 필요해 보이지만, 화성-19형과 화성-20형 두 기종 모두 실제로 다탄두 ICBM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기존 화성-18형이나 화성-19형도 사거리가 1만5천㎞에 달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검, 추경호 압수수색영장에 '내란 중요임무 종사' 적시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공범'으로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를 받거나 공모 하에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고 의심한다. 특검팀은 추 전 대표가 계엄 선포 직후 윤 전 대통령 등과 직접 통화한 기록 등을 근거로 이같이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윤 전 대통령뿐 아니라 최측근인 홍 전 수석, 한 전 총리와도 통화하면서 계엄 상황에서 여당 차원의 '역할'을 요구받은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이후 소집 장소를 다시 국회로 공지했다가 여의도 당사로 또 한 번 변경했다.
與, 3대특검법 개정안 이르면 내주 처리…정부조직법 일정 고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오는 11∼12일께 본회의 개최를 요청해 3대 특검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관 상임위인 법사위에서는 이날 오후 법안심사1소위 심사를 거쳐 4일 전체회의에서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이미 정해진 국회 일정을 고려한 조치다. 오는 9∼10일 예정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15∼18일 대정부질문 기간을 피해 추가 본회의 일정을 잡겠다는 취지다. 국민의힘 측 반발도 변수로 거론된다. 국민의힘은 이미 3대 특검법 개정안 저지를 위한 총력전을 예고한 바 있으며, 특검법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서는 법안 표결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통일부 "北 ICBM 화성20형 처음 공개해"...성능평가 아직 일러
미국을 겨냥한 전략무기 고도화 역량을 과시한 것이라는 평가다.김 위원장은 미사일총국 산하 화학재료종합연구원 해당 연구소를 방문해 탄소섬유 복합 재료 연구분야 전문가들을 만났다. 통신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탄소 섬유 복합 재료를 이용한 대출력 고체 발동기를 제작하고 지난 2년간 8차례에 걸치는 지상 분출 시험을 했다.
장동혁 "특검 국회 압수수색 유감"..우원식 "막을 방법 없어"
이에 우 의장은 임의제출이 원칙이라면서도 특검 수사를 막을 방법은 없다고 일축했다.장 대표는 이날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회의장실에 방문했고, 같은 날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특검이 추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비롯해 국회 본관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 등을 압수수색 대상으로 정한 데 대해 조치를 요청했다.장 대표는 "정기국회가 시작하자마자 과도한 압수수색을 하는 것은 야당이 정부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국정감사 등을 충분히 준비하고 제대로 문제점을 짚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결국 일하지 못하는 야당을 만들기 위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 "삼권분립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법치주의를 조선시대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또한 장 대표는 "무리한 입법 추진에 대해 중심을 잡고 여야가 대화의 장으로 나와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물꼬를 트고 중재의 역할을 해 달라"며 "적극 노력해주시면 야당 대표로서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이에 우 의장은 특검 압수수색에 대해 "수사를 근본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다"면서도 "국회를 압수수색할 때는 검찰 또는 특검과 당사자가 협의해서 임의 제출을 원칙으로 한다"고 짚었다.그러면서 "의장이 나서서 수사를 하지 마라고 할 일은 아니고 그 원칙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여야 갈등 중재 요청에 대해서는 "여야의 대치 국면이 많이 강화됐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다.국회가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교진, 천안함 폭침부정 공유 비판에 "음모론 동의않아…사과"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이 "최 후보자가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는 음모론 전파에 앞장서며 공유했다"는 질의에 이같이 대답했다. 그는 "그 사건으로 희생된 분들에 대해서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혹시라도 그 일로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신다면 사과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자는 자신의 과거 음주운전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음주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사과드린다"며 "2003년 교사는 아니었지만, 음주운전은 분명히 잘못됐고 제 생애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22년 전 일인데 그 이후에 단 한 차례도 반성하는 의미에서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정은, 방중 전 ICBM 능력 과시…신형 '화성-20' 개발계획 공개(종합)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1일 미사일 총국 산하 화학재료종합연구원 연구소를 방문해 탄소섬유 복합재료 생산 공정과 대출력 미사일 발동기(엔진) 생산 실태를 파악했다고 2일 보도했다. 통신은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리용한 신형 고체발동기의 최대 추진력은 1,960kN(킬로뉴턴)으로서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9'형 계렬들과 다음세대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20'형에 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시 북한은 이 ICBM이 "최종완결판"이라고 했는데, 1년도 안 돼 이를 뛰어넘는 성능의 '화성-20형'을 개발하고 있음을 공개한 것이다. 다탄두 ICBM은 탄두부에 여러 개의 탄두를 장착할 수 있어 단탄두에 비해 요격하기 어렵다. 김 위원장의 이번 미사일연구소 방문은 1일 전용열차를 타고 베이징으로 떠나기 직전에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이 대형 외교 무대를 앞두고 국방력 발전 계획의 성과를 대외에 과시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 “국회·정부는 국정 두 바퀴···정부, 국회에 분명히 설명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회와 정부는 국정을 이끄는 두 바퀴이자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나라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야 하는 공동 주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기국회가 어제 막을 올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경남도의회,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남북교류협력기금 사용 조례안
개정안에서는 북한이탈주민 보호·정착 지원에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금 사용 범위를 넓혔다.
[영상] 김정은, 방중직전 차세대 ICBM 자랑 왜?…"신형 고체엔진 사용"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탑승한 전용열차가 2일 북중 국경을 통과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2019년 1월 이후 6년 8개월 만인데요. 북한 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9월 1일 전용렬차로 평양을 출발하시었다"며 "전용열차는 2일 새벽 국경을 통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최고지도자의 해외 방문을 출발 직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데요.
李대통령, 바가지 요금 경고…"사소한 이익 얻으려다 치명적 타격 받아"
그걸 자율적 사항이라고 방치하기엔 공공에 대한 피해가 너무 크다"고 말했다.이어 "관광 활성화는 물질 수출보다 효율성이 훨씬 더 뛰어나다.
[영상] 북 파병군 참상 공개…자폭·육탄 희생 미화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투입된 북한군이 자폭 전술과 '인간 방패'식 희생으로 전사한 정황이 북한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파병군은 지난해 10월 러시아로 은밀히 이동했으며, 북한이 관영매체를 통해 내부에 참전 소식을 전한 건 파병한 지 반년이 지난 올해 4월 28일입니다. 북한은 최근 전사자 명단 공개와 보훈 행사 개최를 통해 희생을 기리는 한편, 러시아에 보상 압박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사청, 업계와 현장 소통 강화 '방방톡톡 상생 워크숍' 개최
방위사업청은 오는 4일 판교에서도 수도권 인근 업체들을 대상으로 추가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방사청은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워크숍 이후 추진한 계약제도 개선 현황을 소개했다.주요 내용은 △계약특수조건 표준 개정을 통한 제3자 계약 의무 일괄 양도 금지 △국외조달 계약일반조건 개정을 통한 분할납품 계약 지체상금 산정기준 개선 △적격심사 기준 개정을 통한 중소기업 실적 인정 기간 확대 등이다.또한 방산 분야 복수업체 계약 체결을 위한 세부 기준과 절차 마련, 보안사고 예방을 위한 수의계약 기준 강화 등 향후 정책 추진 계획에 대해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부정당업자 제재 사례와 계약 이행 지연 시 대응 방안 등을 안내해 업체들의 계약 준비와 원활한 이행을 돕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병기 "내란재판부 충분히 논의해야…처리시한 특정 부적절"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의 정기국회 간담회에서 "내란특별재판부가 필요한지 여부를 먼저 판단한 후 위헌 여부를 판단하는 게 순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시한이 없다고 해서 루즈하게(느슨하게) 끌거나 지연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고 덧붙였다. 내란재판부 설치에 대해 사법부가 "헌법과 법률이 정한 법관에게 재판받을 국민의 권리가 침해당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한 가운데 당내에서도 위헌 논란과 함께 역풍 가능성에 따른 우려가 적지 않다. 그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해선 "당의 찬반이 아닌, 헌법 기관인 의원 한명 한명이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개헌 문제와 관련해선 "굉장히 거대한 담론보다는 접점을 가질 수 있는, 근시일 내에 발의할 수 있는 안부터 논의하자는 게 제 의견"이라고 했다.
우원식 오늘 방중…中전승절 행사 김정은 조우 여부 관심
국회의장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 의장은 중국 정부의 공식 초청에 따라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日언론 "김정은 전용열차, 오늘 오전 7시께 中선양 통과"
이어 열차 통과 시간도 이날 새벽 김 위원장 전용 열차가 북중 국경을 통과했다는 북한 언론 보도 내용과 크게 배치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병기 "내란특별재판부 필요해…배임죄는 폐지해야"
또 배임죄의 경우에도 세계적인 추세에 맞지 않다며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인적으로는 내란특별재판부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유는 간단하다. 저희는 위헌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하고 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재판부를 예를 들면 당시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홍보 극대화를 위해 사법부에서 추진한 적도 있다. 사법부가 그때도 위헌 판단을 안 했을까, 그렇게 보지는 않는다"고 했다. 충분한 논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검찰개혁이 뜨거운 화두다. 분명히 말씀드리면 검찰청 폐지 정부조직법을 9월에 통과시킬 것"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배임죄가 문제가 있는 것은 틀림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경영 판단의 원칙까지 처벌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에도 맞지 않다. 분명한 것은 법을 2단계, 3단계로 나눠서 추진하지는 않겠다"면서 "배임죄에 대한 것은 이번에 판단을 해서 확실하게 매듭을 짓겠다"고 말했다.
국힘, 특검 압수수색에 "야당 말살…與프레임에 장단 맞추기"
최 수석대변인은 "특검의 무리한 수사는 지난 한미정상회담에서도 거론되며 대한민국의 국격마저 훼손했다"면서 "특검은 대한민국을 국제적 망신으로 끌고 가는 '정치공작'에서 즉각 손을 떼라"고 촉구했다. 그는 "심지어 참고인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던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에게까지 압수수색을 단행했다"고 주장하며 "과도한 인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계엄 해제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추 전 원내대표 자택 등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2차 소비쿠폰, 건보료 하위 90%에게…고액 자산가는 제외한다
윤 의원은 "1인 가구의 경우 소득 기준이 자산 기준에 대해 역차별 당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하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소비 쿠폰의 사용처도 확대한다. 생활협동조합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과 군장병은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李대통령 "바가지요금, 지방 관광 활성화에 엄청난 타격…단속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에서 열린 제40회 국무회의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바가지요금이) 생각보다 엄청난 피해를 주변에 입힌다. 연구해서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대응 방안을 주문했다.오세성
최교진 인사청문회 여야 격돌…野 "편향성"·與 "적임자"
조 의원은 최 후보자가 세종시교육감으로 재직 시 전교조 출신 인사를 승진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교육부의 세종교육청 종합감사 결과보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최 후보자는 "부산에 사는 어느 시인이 '여전히 부끄러운 부산인가'라는 제목의 시를 올린 것을 보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 싶어 공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 시를 읽고 혹시 부산에 계신 분들이 상처를 입으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신중하지 못했던 공유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최 후보자의 교육계 경력을 들며 엄호했다. 이어 "초·중등교육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집행했던 분으로 (장관직에) 가장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병기 "검찰청 폐지 법안 9월 통과시킬 것…배임죄도 폐지"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2일 검찰청 폐지와 수사·기소권 분리 등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9월 안에 통과시킬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그는 "보완수사권 등 구체적인 것은 9월 25일 이전에 논의하지 않을 것이다. 정성호 법무부장관과 민형배 의원, 우상호 정무수석 간의 갈등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김 원내대표는 "사람에 대한 비난, 인신공격에 대해서는 앞으로 철저하게 배제하겠다. 가까운 시일 안에 개정안을 발의할 수 있는 안부터 논의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게 제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당정 "2차 소비쿠폰, 고액 자산가 제외"…22일부터 선별 지급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일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 당정 협의를 열고 오는 22일부터 지급될 예정인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인근에 사용처가 없는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민생회복소비쿠폰을 사용하도록 보장하는 것이다.군 장병 관련 대책으로는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위원장 청문회…'해체기로' 금융위 개편 놓고 여야 신경전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어제 대통령실과 민주당 정무위원들이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에 대한 당정 협의를 했다는데 협의의 주요 내용이 금융위원회 해체, 정책기능의 기재부 이관 등"이라고 운을 뗐다. 정부와 민주당의 명백한 입장을 밝히라"고 몰아세웠다. 강준현 의원은 "어제 당정 간담회를 한 건 사실이다. 정부조직 개편안 중 정무위 소관인 금융위 분리와 관련해 논의했다"면서도 "안을 논의한 거지, 결정 단계는 아니다. 박범계 의원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금융위 조직개편 문제를 논의한 이후 대통령께서 이 후보자를 지명한 것"이라면서 "일부 언론에서 말하는 해체론은 근거가 없다.
李대통령 “지방 관광지 바가지, 법률로 단속 못하나”
이는 최근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해삼 한 접시에 7만 원을 냈다는 사례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또 “강원도도 그래가지고 한참 타격이 엄청난 모양이더라”라고 했다. 요즘은 과거와 달리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면 확산 속도가 너무 빨라 치명적이다”라며 “이것을 그냥 자율적인 상황이라고 방치할 일인가. 공공에 대한 피해가 너무 크다. 이어 “(바가지 요금이) 생각보다 주변에 엄청 피해를 입힌다.
李대통령, 건설 현장 중대재해에 "매출의 몇 배 징벌 배상"
위험하면 위험 방지를 해야 할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이어 "형사처벌보다 과징금이 훨씬 효과가 있다. 불법과 비인권적 조건에서 건설·산업 경기를 활성화하면 되는 건가"라고 질타했다.오세성
우의장 "먹고사는 덴 여야없어"…장동혁 "여야대화 물꼬 터달라"
우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장 신임 대표에 대한 국민의힘 당원과 국민이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이에 부응하는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덕담했다. 또 "앞으로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늘 협의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도록 하고 국회의장으로서 그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추진에 대해서도 "민주주의 법치국가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발상"이라며 우 의장에게 "무리한 입법 추진에 대해 중심을 잡아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장 대표는 이날 우 의장이 중국 전승절 기념식 참석차 출국하는 것과 관련, "많은 외교적 성과를 가져오면 좋겠다"고도 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와 의장실 관계자 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24세 청년부터 아파트 동대표까지…與평당원 최고위원 후보 압축
더불어민주당은 2일 평당원 최고위원 후보자가 12명으로 압축됐다고 밝혔다.
'보훈단체 회원자격 확대' 공청회, 3일 국회서 개최
행사에서는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보훈단체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회원자격 확대 필요성에 대한 발표와 함께 관련 법안의 통과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권 장관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뜻과 역사는 보훈단체를 통해 계승돼야 한다"며 "회원자격 확대 법안 개정을 통해 호국정신을 영원히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보훈부가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보훈단체의 회원자격 확대를 위한 공청회를 3일 개최한다.
李대통령, 부처별 예산전략 직접 점검…'성장동력 창출'에 방점
한미 간 관세협상이 수출환경 변화에 미칠 영향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새로운 품목을 개발해 육성하는 수출 다변화, (새 수출국을 개척하는) 지역 다변화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 부분에 주력해야 한다"고 호응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도 강화하는 동시에 외교 공관 등을 첨단산업 수출의 교두보로 활용해보는 방안도 검토해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임금체불 문제에 대해 "저도 월급을 많이 떼어먹혀 봤다. 노예도 아니고 일을 시킨 뒤 월급을 떼먹으면 안 된다"며 "처벌과 제재가 약해서 그렇다. 임금 체불에 대해서는 아주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장은 바로 이재명 (당시) 대표였다"며 "AI 관련 예산이 내년 경남과 전북에 각 400억원 배정됐는데 국회에서 증액 요구를 하려 한다. 기획재정부가 동의해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갑자기 전북 얘기를 하시나. 국무회의에서 국회의 냄새가 난다"고 웃으며 말했고 참석자들 사이에서도 폭소가 터졌다.
與, 배임죄 등 경제형벌 완화..징벌적손배 등 민사책임은 강화
더불어민주당은 2일 상법상 배임죄 폐지를 비롯한 경제형벌 완화 논의를 본격화했다. 군사독재 시절부터 이어져온 낡은 관행”이라고 지적했다.김 원내대표는 출범식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사견을 전제로 배임죄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다만 형법상 배임죄의 경우에는 폐지하지는 않고 판례들을 고려해 적용 대상과 처벌 규정을 명확하게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경제형벌 완화와 함께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민사책임 강화책도 논의된다.
與, 경제형벌 합리화 TF 발족…김병기 "배임죄 폐지해야"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TF 발족식에서 "다수의 선진국은 경제 범죄를 통상적으로 민사 배상이나 과징금 중심으로 다루지만, 우리는 형사 책임에 지나치게 의존한다"고 말했다. 그는 발족식에 앞서 진행한 간담회에선 "배임죄에 문제가 있는 것은 틀림없다"며 "기본적으로 배임죄는 폐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김 원내대표는 "목표는 단순한 경제 형벌 경감이 아니다"라며 "형사와 민사 책임의 균형 잡힌 합리화"라고 강조했다.
李대통령, '더 센' 상법 개정안·'노란봉투법' 국무회의 의결
정부는 이날 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포함해 모두 5건의 법률 공포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2차 상법 개정안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에 대한 집중투표제 도입을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기존 1명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7월 3일 본회의 통과)에 이은 추가 개정안으로, 공포일로부터 1년 뒤 시행된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대상을 확대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윤석열 정부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법안 중 하나다. 노란봉투법은 법률안이 공포된 날로부터 6개월 뒤 시행에 들어간다.
나경원 간사선임 놓고 법사위 난장판…"국회독재" "내란 앞잡이"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내란 앞잡이에 준하는 나경원 의원이 어떻게 법사위 간사냐. 간사 선임에 반대한다.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법사위 야당 간사 선임을 놓고 날 선 공방을 주고받았다. 나 의원은 추 위원장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을 제한한다고 항의하면서 "추 위원장은 6선 의원이고 국회의장도 하려고 했다. 이런 식의 국회 운영은 한마디로 '국회 독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검찰개혁법이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했다. 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이제 새로운 세상이 왔다. 민주당은 나 의원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초선 의원들을 향해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어라", "아무것도 모른다" 등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민주 "나경원 법사위 간사 불가, 철회하라"…첫날부터 충돌[영상]
더불어민주당이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측 법사위 간사로 내정된 나경원 의원의 철회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나 의원은 "여야 합의 정신이 존중되는 국회가 돼야 한다"며 "간사 합의의 건을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재판을 받는 나 의원이 법사위 간사로 활동하는 게 적절하냐는 것이다. 전날에도 나 의원은 관련 공판에 출석했다.여야 갈등 속에도 민주당은 '검찰개혁 공청회 계획서 채택의 건'을 통과시켰다. 법사위원장인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재석 위원 총 14인 중 찬성 10인, 기권 4인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정된 '서울구치소 서류 제출 요구의 건'도 이의 없이 가결됐다.
재해정비·복구비 각 첫 1조원대…행안부 2026년 예산안 76조4000억 편성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 정비사업비를 1조488억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재난 피해주민의 일상회복을 위한 피해복구비로도 6500억원 늘어난 1조100억원을 배정했다.재해 정비사업비와 피해복구비 연간 예산(본예산 기준)이 각 1조원을 넘기는것은 내년이 처음이다.정부가 내년에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지원하고자 올해보다 1500억원 늘어난 1조15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행정안전부는 2일 이같은 사업계획을 담아 76조4426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내년도 예산안 중 사업비 규모는 올해 본예산 대비 43.8%인 2조303억원 늘어난 6조6665억원이다.예산안 중 가장 많은 부분인 지방교부세는 69조3459억원, 인건비 및 기본경비는 4302억원이다.행안부는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민주정부 구현, 국민 안전 확보, 자치발전·균형성장 촉진, 사회통합 및 과거사 해결 등 새정부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분야별 예산규모를 보면 AI민주정부 및 정보화에 8649억원, 국민안전에 2조5197억원, 자치발전·균형성장에 2조5921억원, 사회통합 등에 6898억원이 배정됐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1조원을 편성했다.다만 기금을 기존처럼 시설에 투자하기보다는 지방소멸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투입해 소득·일자리 창출에 나선다.AI 민주정부 구현을 위해 공공부문 AI서비스 지원에 206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서울대 공대학장 “매년 이공계 100명 선발, 최대 10억 지원"...'한국형 딥시크' 개발자 길러야
해외 우수 인재 유지방안도 제시했다. 예산의 상당부분은 인공지능 전환(AX)과 연구개발(R&D)예산 증액에 사용된다.정부는 또 이번 달 내로 과학기술인재양성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李대통령, "국회·정부는 국정 두바퀴…나라의 미래를 개척해야 하는 공동 주체" [HK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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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법사위서 나경원 간사 선임 두고 충돌…추·나 신경전도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이 추미애 위원장에게 의사 진행 방식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5선인 나경원 의원을 야당 간사로 내정하고, 추미애 법사위원장에게 간사 선임 안건 상정을 요구했다. 이에 나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사진행발언을 요구했고, 받아들여지지 않자 위원장석 앞으로 나와 항의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대응했고, 회의장에는 소란이 일었다.
[속보] 국정원 "김정은 새벽 북중 국경 통과…오후 베이징 도착 예정"
(평양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일 전용열차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2025. 9.
톈안먼 망루, 김정은 어디 앉을까…전승절 열병식 자리 배치의 정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2023년 9월 14일 러시아 아르툠에서 블라디보스토크를 향해 출발하고 있다. 타스 3일 중국 베이징에서 거행되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자리 배치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27일 중국 정부가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해외 정상급 인사를 발표할 때 김 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호명됐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기념행사에서 푸틴 대통령이 시 주석 오른쪽에 앉고 김 위원장이 시 주석 왼쪽에 앉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전승절 70주년 행사의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리는 4차례 바뀌었다. 행사장에 입장하며 기념 촬영을 할 때는 시 주석의 옆에 섰다. 톈안먼 망루로 이동할 때는 시 주석을 가운데 두고 푸틴 대통령이 왼쪽, 박 대통령이 오른쪽에 섰다. 기념식에서는 푸틴 대통령의 옆자리에 앉았다.
李대통령, 2차 상법·노란봉투법 국무회의 의결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0회 국무회의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을 듣고 있다. 또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새는 양 날개로 난다. 기업과 노동 둘 다 중요하다”라며 “어느 한쪽 면만 있어서 되겠나. 소뿔을 바로 잡자고 소를 잡는 소위 ‘교각살우’라는 잘못을 범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속보] 국정원 "우크라이나 파병 북한군 사망자 2천여명 추산"
[조선중앙TV 화면] 2025.8.22
[속보] 국정원 "중국 열병식서 시진핑-푸틴-김정은 나란히 설 것"
국가정보원은 2일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에서 중국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순으로 나란히 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가정보원은 2일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에서 중국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순으로 나란히 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가정보원은 2일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에서 중국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순으로 나란히 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속보] 국정원 "北, 러 파병 전사자 2000명..3차 파병 1000명"
국가정보원은 2일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된 북한군 전사자가 2000명이 넘고, 전투공병 1000명 규모 3차 파병을 했다고 전했다.
[속보] 국정원 "리설주·김여정 동행 가능성…최선희 등 수행"
(평양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일 전용열차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2025. 9.
[속보] 국정원 "김정은, 미국 대화 나서지 않고 태도 주시할 것"
국가정보원은 2일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 정부의 대화 제안을 선뜻 받아들이지 않고 태도를 주시하며 기회를 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억원, 강남 노후 아파트 갭투자 의혹에 “개발정보 입수한 적 없어”
이 후보자는 “평생 집은 한 채였으며 두 번 집을 옮겼으나 해외에 나갈 때였고, 그간 조금 더 모은 돈을 더해서 형편에 맞게 옮긴 것”이라며 “지금 이 집에 살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살 것이고 평생 계속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도덕적 비난 가능성에 대해 다소나마 미안하지는 않나’라는 질의에 “국민 눈높이에서 보면 그런 부분도 있을 수 있다는 점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자가 2005년과 2013년 두 차례 해외 파견 직전에 강남 노후 재건축 아파트를 매입했다며 “실거주 목적이 아닌 전형적인 투기 행태”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에게 김정은 출국 소식 발빠르게 알린 北…“외교무대 데뷔 과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중국 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승리(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일 전용열차로 출발해 2일 새벽 국경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주민들도 알 수 있는 노동신문도 같은 날 오전에 7개 면을 할애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조선중앙TV는 오후 8시에 관련 소식을 방송했다.2차 방중 일정은 2018년 5월 7일부터 1박 2일 일정이었다. 당시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후 8시 52분에 최초로 관련 소식을 전하고, 노동신문과 조선중앙TV는 다음날인 9일에 보도했다.3차 방중 때도 김 총비서는 교통수단으로 전용기를 선택했다. 2018년 6월 19일 오전 10시 베이징에 도착해 1박 2일 일정을 소화했다. 당시 북한은 도착 다음날인 20일 노동신문을 통해 주민들에게 방중 소식을 전하고, 같은 날 오전 7시 11분 조선중앙통신도 소식을 보도했다.
[속보]국정원 “김정은, 중국 열병식서 시진핑·푸틴과 나란히…리설주·김여정 동행 가능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P 국가정보원은 오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열병식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란히 톈안먼 성루에 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리셉션 갈라에 참석해 각국 정상과 소통할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 시진핑 주석, 푸틴 대통령 간의 만남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6·27 대책 차질 없이 추진할 것”
아울러 디지털 자산 2단계 입법,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으로 디지털자산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일가 ‘웅동학원’ 사회환원 이행 가시화…5일 이사장 사임 의결 전망
이사장직은 사회 환원과 채무상환 문제를 해결한 후 사임하는 것으로 의결하고 이행 각서를 작성했다.웅동학원은 오는 5일 이사회를 열어 이사장 사임을 의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속보] 국정원 "북중·북러정상회담 전망..북중러회담 가능성은 낮아"
국가정보원은 2일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에서 중국 열병식 계기로 북중과 북러 각 양자회담 공산은 크지만, 북한·중국·러시아 3국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국정원 "中 전승절 열병식서 시진핑-푸틴-김정은 나란히 설 듯"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1일 전용열차 편으로 평양에서 출발해 오늘 새벽 국경을 통과했고, 오늘 오후 늦게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방중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방중은 최선희 외무상과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장, 현송월 당 부부장 등이 수행하고 있고 리설주 여사와 김여정 당 부부장이 동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의 방중 의도에 대해 "북중 관계 복원을 통한 대외 운신 폭을 확대하고, 중국의 경제적 지원을 견인해 체제 활로를 모색하려는 것"이라고 보고했다.
국정원 "북중러 3자 협력 가능성은 낮아"
국정원은 방중 의도 및 배경과 관련해 "이번 방중이 한반도 정세를 주도할 최적의 카드로 판단한다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보고하며 "이번 방중은 김 총비서 다자외교 데뷔전으로 북중러 연대를 과시하기 위한 파격 행보"라고 평가했다. / 국가정보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승절 참석 의미와 동향 등을 국회에 비공개로 보고했다. 또한 "북한이 전향적인 새로운 국가발전 노선을 제시하거나 러시아로부터 반대급부 수확에 나서며 방러 카드를 저울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관측하면서 "미국과의 대화에 선뜻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의 태도를 주시하며 접촉 기회 마련을 모색할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했다.
[속보] 정보위 "李대통령 피습 테러 지정 말자는 국정원 보고서 확인"
국회 정보위원회는 2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현안보고를 받은 뒤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였을 당시 피습 당한 사건을 테러로 지정하지 말자는 국정원 보고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재외국민 119 응급상담 서비스, 정부혁신 세계 최초 사례 선정
국내 최고는 ‘AI로 일상생활 문제 해결’, ‘이주자 지원 지역소멸극복 등 행안부, ‘2025 정부혁신 최초·최고’ 결과 발표 소방청이 2018년 11월 도입한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가 정부혁신 세계 최초 사례로 선정됐다.‘국내 최초’ 사례로는 서울특별시의 ‘약 봉투에 복용법 표시’, 광주광역시의 ‘탄소은행’, 전라남도 신안군의 ‘공영 장례’가 각각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2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5 정부혁신 최초·최고’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정부혁신 최초·최고’는 국민 편의·안전 등을 개선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인 혁신 사례를 ‘최초’로 도입한 기관을 인증하고, 특정 분야에서 ‘최고’인 기관을 선정함으로써 혁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는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이 질병·부상에 처했을 때 전화·이메일·카카오톡 등을 통해 상담을 요청하면, 소방청의 응급의학 전문의가 실시간으로 응급처치 방법, 중증도 판단 등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2018년 도입 당시에는 아시아 국가 체류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해외여행객 증가 등에 따른 재외국민 사건·사고 증가로 2020년부터 전 세계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서비스 이용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서울특별시는 지난 2013년 6월에 서울시립병원(서북병원 등), 서울시약사회 등과 협업해 ‘약 봉투를 통한 복약 안내 활성화 사업’을 최초로 시작했다.
[속보] 박선원 “국정원, ‘홍장원 메모’ 왜곡된 정황 전혀 없다고 해”
박 의원은 이날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국정원 보고를 받은 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교육훈련비로 TV·로봇청소기 산 공공기관 직원들…권익위 적발
"묶음 판매방식 활용"…5년간 1천805명 21억원 규모, 환수 요구 일부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교육·훈련을 위해 지급되는 교육훈련비로 개인용 전자제품을 취득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국민권익위원회가 2일 밝혔다. 권익위의 조사는 일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 구매 희망 전자기기를 사전에 접수해 제품과 교육 콘텐츠를 '묶음 상품'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자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교육훈련비는 공공기관 임직원의 교육·훈련을 목적으로 배정된 예산으로 전자제품 구매 등 개인적 자산 취득 용도로는 사용이 불가하다.
내란특검, 서왕진 참고인조사…"국힘, 계엄해제 조직적 불참"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반탄' 김민수 국힘 최고위원…"尹 접견 불허, 재신청하겠다"
김 최고위원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수감 기간 면회 횟수는 가족·지인 외부 접견 총 29회, 정치인들 특별인사 장소 변경 접견 19회"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0회"라고 설명했다. 같은 달 29일에도 BBS라디오에 출연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접견 신청'을 이미 했다"며 "처음엔 10분 정도 유리막을 사이에 두고 대화하는 일반 접견을 신청했는데, 장소가 적절치 않아 보여 서울구치소에 접견 장소 변경 신청을 했다. 국민의힘 안에서도 대표적인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 인사로 꼽히는 김민수 최고위원이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접견 신청이 허가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김건희에 목걸이 인사청탁' 서희건설 회장·사위 특검 출석(종합)
이 회장은 2일 오전 9시 58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있는 특검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회장은 2022년 3월 김 여사에게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 고가 장신구를 선물하며 박 전 비서실장이 공직에서 일할 기회를 달라는 취지의 인사 청탁을 했다고 특검팀에 자수한 인물이다. 검사 출신인 박 전 실장은 실제 목걸이 전달 약 3개월 뒤 당시 한덕수 국무총리의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국무총리 비서실장 자리를 청탁했나", "임명 당시 이 회장의 청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나" 등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당시 김 여사는 목걸이를 지인에게서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특검팀은 이날 이 회장과 박 전 실장에게 목걸이를 선물한 경위와 인사 청탁의 실현 여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 대전 이전 두고 이장우 시장과 장철민 의원 '충돌'
이 시장은 2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장 의원 주장을 반박했다. 이어 "대전시의 여러 정책과 성과 왜곡은 공직자들의 노력도 폄훼하는 것"이라며 "정쟁에 빠지지 않고 시정에 더욱 매진해 결과로 응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대전시는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위한 준비가 너무 안 돼 있다"며 "이장우 시장이 사실상 손을 놓은 게 아니냐"고 비판했다.
[속보]국정원 “윤석열, ‘서해 공무원 피격’ 관련자 고발 지시…박지원 첩보 삭제 없었다”
국가정보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규현 당시 국정원장에게 서해 공무원 피격 의혹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고발을 지시했다고 2일 밝혔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원장을 지낼 당시 관련 첩보 보고서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보고했다. 박 의원은 “원래 국정원은 수사의뢰를 하겠다고 윤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지만 김 전 원장은 고발 지시를 받았고 국정원이 직접 고발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속보]특검, 서왕진 혁신당 원내대표 조사···“국힘, 계엄해제 조직적 불참”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있는 내란특검 사무실로 향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2일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특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수사팀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으로 서 원내대표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에 대한 조사다.
AI 컨트롤타워 국가AI전략위원회 대통령령 의결…출범 임박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에서 지난 정부의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역할을 강화해 대통령이 직접 키를 잡고 국가 AI 거버넌스를 이끌겠다고 약속했고 위원회 명칭 변화와 대통령령 제정은 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과기정통부는 대통령령에 국가AI전략위원회가 단순한 자문 기구를 넘어 실질적인 AI 전략기구가 되기 위한 역량 강화 방안이 담겼다고 전했다. 대통령령은 위원회가 AI 전략과 정책 및 사업을 총괄·조율함으로써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강력히 추진하도록 했다. 또, 위원 수를 기존 45명에서 50명으로, 부위원장을 1명에서 3명으로 확대했다.
與박균택 "검찰 보완수사권 예외적인 경우 필요하기도"
박 의원은 "공소시효가 다가오는 사건과 경찰이 표적 수사 혹은 봐주기식 은폐 수사를 해 오는 경우"라고 설명했다.
[속보]국정원 "尹 직접 '서해 공무원 사건' 고발 지시"
국회 정보위원회는 2일 국정원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결과 "지난 2020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김규현 전 국정원장이 2022년 7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국정원 자체 조사 결과를 대면 보고 했고, 이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고발을 지시했다는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는 "김규현 전 원장이 윤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직후 고발을 지시받아 국정원이 직접 고발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2일 국정원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결과 "지난 2020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김규현 전 국정원장이 2022년 7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국정원 자체 조사 결과를 대면 보고 했고, 이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고발을 지시했다는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광주서부교육청·광산구, 군공항 인근 학교 소음 피해 대응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2일 광주 군 공항 인근 학교의 학생·교직원이 겪는 전투기 소음 피해 대응을 위해 광산구·광산구의회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방중직전 화성 20형 ICBM 개발 공개한 김정은, 핵보유국 위상 강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일 중국 '전승 8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한 출발 직전에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 관련 연구소를 방문해 ICBM '화성 20형'의 개발계획을 공개했다북한의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1일 미사일총국산하 화학재료종합연구원의 연구소를 방문해 "탄소섬유 복합재료 연구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났다며 김 위원장에게 "탄소섬유 복합재료 연구 분야의 해당 연구 성과들이 보고"됐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 31일 미사일 생산기지를 시찰한 데 이어 1일 ICBM 연구소를 방문한 것은 중국 방문을 앞두고 전략적 메시지를 보내기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31일 화성 19형을 시험 발사한 뒤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최종완결판"이라고 했는데, 1년도 안 돼 화성 20형의 개발을 시사하고 나선 것이다.
나경원 "아무것도 모르면서, 초선은 앉아 있어!"…발언 논란
나 의원은 "'검찰 관련 공청회'라는 가치중립적 단어를 써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검찰장악법', '검찰해체법'이라고 부른다. 검찰개혁법이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했다.추 위원장은 "나 의원이 보임돼 오셔서 마치 여기를 전투장처럼 여기시는 모양인데, 여기는 법안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 등이 위원장석 앞으로 몰려가 항의하자, 이성윤 의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들어가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자 나 의원은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어.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신임 원장에 김성배…48년 만에 첫 내부 승진
국가정보원 유관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전략연) 신임 원장에 김성배 전략연 수석연구위원이 2일 취임했다. 김 원장은 2007년부터 지난 5월까지 전략연 연구원으로 일했다.
[속보] “윤석열 국정원, ‘이재명 피습 사건’ 테러 지정에 반대”···보고서 작성 확인
윤석열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1월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의 ‘테러 사건’ 지정에 반대하는 보고서를 작성한 사실이 2일 확인됐다. 당시 오호령 국정원 1차장이 1차적으로 국정원 기조실 법률팀에 테러 지정 여부 검토를 지시했다. 당시 국정원은 이 대통령의 피습 사건을 테러 사건으로 지정하지 않았다.
박선원 "'李대통령 피습' 테러 지정 말자는 국정원 보고서 확인"
그는 "김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이 대북 사업을 빌미로 주가조작을 시도 중이라는 첩보 등의 문건이 새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습격 사건을 테러로 지정해서 얻을 실익이 없다며 테러 지정을 하지 말 것을 건의하는 김상민 전 국정원 법률특보의 보고서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김규현 전 국정원장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4차례 이상 만나 부정선거와 관련해 선관위를 고발하는 법적 조치를 협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지자체 금고, 3곳 중 1곳 기준금리 밑돌아...0%대 초저금리도 공적자금 방치
전국 지방자치단체 3곳 중 1곳이 기준금리 2.5%에도 못 미치는 금리로 여유자금을 은행 금고에 맡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원 "中 전승절 열병식서 시진핑-푸틴-김정은 나란히 설 듯"(종합)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1일 전용열차 편으로 평양에서 출발해 오늘 새벽 국경을 통과했고, 오늘 오후 늦게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방중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방중은 최선희 외무상과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장, 현송월 당 부부장 등이 수행하고 있고 리설주 여사와 김여정 당 부부장이 동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김 위원장의 딸 주애의 동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이번에 같이 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정적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 의원은 "북중러가 한꺼번에 모여 회담할 경우 그것이 국제 사회에 던지는 군사안보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기에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게 국정원 분석"이라고 말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의 방중 의도에 대해 "북중 관계 복원을 통한 대외 운신 폭을 확대하고, 중국의 경제적 지원을 견인해 체제 활로를 모색하려는 것"이라고 보고했다. 다만 "대남 정책의 전환이나 재조정 필요성은 상대적으로 낮게 인식하고 있다"며 "단시일 내 남북 관계 개선에 호응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북한판 '안러경중' 가능성…안보는 러시아·경제는 중국과"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이 2일 발간한 '김정은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참석 의도와 파장' 보고서는 김 위원장 방중의 주요 목적으로 중국·러시아와 관계 강화를 통한 대미 협상력 제고를 꼽았다. 중국 역시 이번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행사를 북중관계 개선 계기로 삼으려고 김 위원장을 초청했을 것으로 해석했다. 러시아도 김 위원장의 방중 기간에 북러 간 '약식 정상회담'으로 양국 간 밀착관계를 유지하려 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경북도·구미시·KIST '국방 반도체 연구·개발' 힘 모은다
경북도와 구미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2일 도청에서 '국방 반도체 및 관련분야 공동 연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주 어린이 식습관 가르치는 창작 뮤지컬 4~5일 열려
울산 울주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4~5일 서울주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창작 뮤지컬 '꼬까미의 골고루나라'를 선보인다.
오세훈·유정복·김진태 "계엄일 청사 폐쇄?…명백한 허위사실"
국민의힘 소속인 이들 세 지자체장은 2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야당 소속 지자체장들은 비상계엄 당일 청사를 폐쇄한 사실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출마를 검토하면서 특검 수사를 이용하는 야비한 행태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방선거용 하명특검으로 정치공작을 시도하려는 용도라면 민주당 특위는 해체돼야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내란 특검, 박성재·심우정 출국금지 조치
특검은 지난달 25일 박 전 장관과 심 전 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압수수색했다. 대검이 당시 법원에 불복 절차인 즉시항고를 하지 않으면서 수감돼 있던 윤 전 대통령은 풀려났다.
與 “쌍방울 北노동자 고용 등 대북송금 진실 밝힐 자료 발견”
이는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이 김 전 회장의 사업 확장 등을 위해 벌인 일로 이 대통령과는 연관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증거가 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특별감사 종료 후 국정원장이 선관위 사건, 서해·동해 사건으로 고발당한 인사들에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30일 국정원 특별감사를 마친 후 검토해서 국정원장이 사과할 일이 있으면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개진했다“고 말했다.
나경원 등장에 법사위 난장판…與 “내란 앞잡이 간사 선임 반대”
나경원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 국회(정기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의사진행에 항의하고 있다.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어라.” “빠루는 당신들이 휘두른겁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위원장석 앞으로 나와 항의했다. 나경원 의원 등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검찰 개혁 공청회 계획의 건 의결을 두고 추미애 위원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은 “전날까지만 해도 야당 간사 선임을 안건에 포함했다가 갑자기 빼서 간사 없이 기괴하고 엽기적인 회의를 진행하려는데 두고 볼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사과하라”고 항의했다.
金총리 “스드메 깜깜이 불공정 여전…소비자 보호제도 보완해야”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차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기업의 제품을 구매해주는 소비자에 대한 신뢰확보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내수회복도 기업 경쟁력 제고도 모두 사상누각(沙上樓閣)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일례로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깜깜이 가격’과 같은 정보 비대칭영역에서의 불공정관행이 여전하다”며 “온라인플랫폼이나 이커머스와 같은 디지털 경제가 주는 소비생활의 편리함이 있지만 다른 알고리즘 편향같은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피해도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제15차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는 어린이 놀이터 바닥재의 안전기준 강화, 의류건조기와 디카페인 커피의 표시기준 개선, 전기차 충전시설 방호장치 확충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비 품목에서의 제도개선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강릉시장을 위한 강기정의 변명…"대통령이 질문 툭툭 던지면 즉답하기 곤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김홍규 강릉시장을 대신 변명에 나섰다. 만약 '대통령은 지금 그런 답을 요구하고 있을까.
강기정 광주시장 "내년 선거 혁신당·민주당 경쟁 한가한 소리"
강 시장은 2일 MBC 라디오 생방송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조국혁신당에 대한 호남 정서를 묻는 말에 이같이 밝혔다.
[단독]낚시 즐기는 李대통령 위해…이시바 ‘아웃도어 점퍼’ 선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방미에 앞서 일본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의 취미를 고려해 아웃도어 점퍼 등을 선물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시바 총리는 낚시와 등산 등 이 대통령의 취미를 파악해 점퍼를, 김혜경 여사에게는 스카프를 선물했다고 한다.
전현희 "계엄 당일 청사 폐쇄" 오세훈·유정복·김진태 "사실 아냐"
전 위원장의 발언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또한 특검으로 하여금 근거 없는 거짓 의혹까지 수사를 확대하도록 압박하는 전형적인 '하명 수사'이자 '표적 수사' 지시다. 전 위원장은 17개 시도 중 유독 서울·인천·강원도를 지목한 이유가 무엇인지 합당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지방선거 출마를 검토하면서 특검 수사를 이용하는 야비한 행태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조국 “‘2030 극우화’ 철회 없다…극우정당 국힘의 영향”
비판하려면 조사를 했던 연세대와 리서치 회사를 비난해야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일 오후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하려 했다고 저는 확신한다”고 비판했다.당 지지율 정체 지적에는 “이제 시작”이라고 답했다. 호남에 이은 두 번째 지역 방문으로 지지자들의 요청에 따른 행보다.점심에는 인근 식당에서 당원·지지자 15명과 함께 약 30분간 식사했다. 조 원장은 “고생했다, 앞으로 잘하라는 덕담을 들었다”며 “비당원분들도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포항 방문 배경에 대해 그는 “제철 산업이 위기에 있다. 이후 대구 수성구 사회적협동조합 ‘지식과 세상’에서 지역 인사들과 당원들을 만난다. 당원들과 4대강 사업을 둘러싼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추적’을 관람하는 시간도 갖는다.
국정원 “북중러 정상 나란히 서겠지만, 3자회담 가능성은 낮아”
2일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은 국가정보원이 정보위 비공개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 위원장의 딸 주애의 동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정적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다.다만 북중러 3국간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게 판단했다. 이 의원은 “북중러가 한꺼번에 모여 회담할 경우 그것이 국제 사회에 던지는 군사안보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기에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게 국정원 분석”이라고 했다. 대신 북중·북러 등 양자간 릴레이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은 높은 상태다.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이번 방중을 계기로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모색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의 경제적 지원을 견인해 체제의 활로를 열겠다는 것이다.
中 전승절 찾은 김정은, 그 의도엔 '한반도 정세 주도'
국가정보원이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과 관련해 "북중 관계 복원을 통해 대외 운신의 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중국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를 밀착시켜 외교 공간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남정책 전환이나 재조정 필요성의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고, 짧은 시일 안에 남북관계에 호응할 가능성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김 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란히 천안문 선두에 서서 냉전기 삼각연대 구도를 재현하는 한편, 북중정상회담 개최는 물론 북러 정상 간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국정원은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권위 前사무총장, 해병특검 출석…박정훈 진정건 외압 시사
그는 "나중에 통화를 한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 그런 이야기들이 있었다"며 "저 통화가 결국은 태도를 바꾸게 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좀 있기는 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쟁점은 회견까지 자처하며 의욕을 보였던 모습이 왜 180도 달라졌는지가 아닐까 싶다"며 "그 사실에 대해 특검팀에서 모두 이야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군인권센터가 같은 달 14일 제기한 박 단장에 대한 진정 및 긴급구제 신청건도 차례로 기각됐다. 특검팀은 해당 건이 접수된 당일 김 위원과 이 전 장관이 통화했는데 이 통화가 김 위원이 입장을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한다. 특검팀은 박 전 총장을 상대로 군인권소위가 박 단장에 대한 진정 및 긴급구제를 기각한 전후 상황을 세밀하게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北, 방중 계기로 美대화 모색..국정원 “연초 새 노선 발표”
북한이 이번 중국 열병식에 참석해 우방국인 중국·러시아와 정상회담을 벌이는 것을 계기로 미국과의 대화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변호사단체, 내란재판부 추진에 우려…"위헌적 시도 중단돼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일부 변호사단체가 우려 입장을 밝혔다.
李대통령, 인니·스페인 등 7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받아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체쳅 헤라완 주한 인도네시아대사를 비롯한 신임 주한대사 7명으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신동욱 "尹 구치소 CCTV 공개하고 국민 판단 받자…민주당 찔리는 것 있어"
이것이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것이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왜 또 보여줄 수 없다고 얘기하냐"면서 "지금까지 온갖 인격침해적 발언을 다 해놓고 이러는 건 앞뒤가 맞지 않다. 공개하라"고 촉구했다.그는 "CCTV 공개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들이 동의할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 되면 다 보여주고 공개하는 게 맞다.그런데 지금 민주당은 공개하는 것을 굉장히 꺼린다.
진보당 안산시협의회 "ITS 사업 비리 안산, 부패정치 끝장내야"
이어 "위 사건들은 개인 일탈이 아니라 견제받지 않은 양당정치의 폐단"이라고 지적하며 "부패정치의 구조를 청산하지 않으면 시민의 삶은 또다시 희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퇴하라"·"방송장악"…이진숙 방통위원장 거취 놓고 또 충돌
2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거취를 놓고 여야가 재차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위원장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다는 점, 감사원으로부터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으로 주의 조치를 받은 점 등을 언급하며 자진 사퇴를 압박했다. 박정훈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 면직을 '직권남용'이라고 비판한 영상을 재생하며 이 위원장 면직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박충권 의원은 이 위원장에게 소명할 시간을 주기도 했다.
진보당 울산시당, 원하청 차별 신고센터 운영…"산재 예방"
진보당 울산시당은 '산재예방119'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 ‘전승절 참석’ 중국행…김정은과 만남 여부 주목
우 의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 의장은 3일 김 위원장을 비롯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과 함께 톈안먼 성루에 오른 뒤 리셉션 행사에 참석한다. 김 위원장과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우 의장이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주목된다. 우 의장은 “한반도 평화를 확장시킬 수 있는 방안은 아마도 공통 관심사일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이야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 후에는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국무원 고위 관계자를 면담하고 5일 귀국한다.
金총리 "'깜깜이 스드메' 등 관행여전…권익침해 감시 강화해야"
김민석 국무총리는 2일 "모든 관계부처가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요소들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관련 제도를 철저히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건희특검, '양평고속道 노선변경' 국토부 서기관 2차 압수수색(종합)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은 2023년 국토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며 종점 노선을 김 여사 일가 땅 일대로 바꿔 특혜를 줬다는 내용이다. 사업 원안인 양서면 종점 노선은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했는데 국토부가 2023년 5월에 돌연 김 여사 일가 땅이 소재한 강상면 종점 노선을 검토하면서 불거졌다. 논란이 일자 원희룡 당시 국토부 장관은 그해 7월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다. 김 서기관은 당시 용역업체에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제안한 인물로 전해졌다. 당시 김 서기관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게시판] 권익위, 반도체 분야 기업들과 기업고충 현장회의
국민권익위원회는 2일 충남 테크노파크 종합지원관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고충 현장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참석 기업들은 반도체 장비 테스트 인프라 구축, 유해화학물질 생산 제한 규제 완화, 최저임금 제도 개편 등을 건의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일 충남 테크노파크 종합지원관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고충 현장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통령 이름 희화화한 청주시의장 사과하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일 "청주시의회의 품격을 스스로 갉아먹은 김 의장은 도민 앞에 즉각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 "충북도의회 신청사 개청식 무대에 올라 현직 대통령의 이름을 희화화하며 조롱성 인사말을 던진 게 과연 시의회를 대표하는 수장의 언어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의장은 전날 열린 도의회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는 과정에서 이재명 진천군의장을 소개하면서 "이름은 별로 좋지 않은"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논란을 불렀다. 의회의 본분을 다하지 못하는 도의회가 개청을 계기로 새롭게 태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병기 “내란특별재판부 필요”···검찰개혁, 강성 지지층에 숙의 어렵다는 지적엔 “동의 안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내란특별재판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당이 일부 강성 지지자들에게 휘둘려 검찰개혁 관련 숙의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선 “동의하기 어렵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사법농단 특별재판부를 국회에서 추진한 적도 있다”며 “위헌이다, 아니다 이런 의견은 섣부른 의견”이라고 했다. 다만 여당은 여론 추이를 살피며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이는 중대한 사안이고 시한을 못박는 건 부적절하다고 본다”면서 “시한이 없다고 해서 끌거나 지연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3일 정책 의원총회와 4일 국회 법사위 공청회, 5일 법사위 입법 청문회, 7일 고위당정협의를 거쳐 오는 25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국정원, 李대통령 피습 테러 지정 막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당시 목 부위를 습격당한 사건에 대해 국가정보원이 테러로 지정하지 말자는 보고서를 냈다는 특별감사 중간결과가 나왔다.
31세 ‘유승민 딸’ 유담 첫 강의…“채용에 깊은 의문” 인천대 대자보
2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유 씨는 인천시 연수구 인천대학교에서 첫 강의를 했다.유 씨는 글로벌정격대학교 무역학부 조교수로, 2025학년도 2학기 인천대 전임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했다. 유명 정치인의 딸이 아니었더라도 이렇게 짧은 경력으로 임용될 수 있었는지, 그 객관적인 근거는 무엇인가”라고 썼다.
[게시판] 한일친선협회중앙회, 10일 제2회 한일 미래세대 포럼 개최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진행하는 첫 번째 세션 '과거를 마주하는 대화, 미래를 여는 청년의 성찰'과 이준규 전 주일대사가 진행을 맡는 두 번째 세션 '경계를 넘는 상상, 한일의 미래'가 열린다. 한일친선협회중앙회(회장 김태환)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제2회 한일 미래세대 포럼'을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진행하는 첫 번째 세션 '과거를 마주하는 대화, 미래를 여는 청년의 성찰'과 이준규 전 주일대사가 진행을 맡는 두 번째 세션 '경계를 넘는 상상, 한일의 미래'가 열린다.
부울경 시민 2천여명, 비상계엄 손해배상 청구 소송
조국혁신당은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판결금을 전액 공익 목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외교안보 정책 아이디어에 2030 의기투합…청년 정책 토론회
외교부·통일부·국방부가 2일 '외교안보부처 2030 청년 정책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고 밝혔다.
“계엄 해제 내뺀 의원이 법사위 간사?”···불붙은 ‘추나’대전
국민의힘이 나경원 의원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신임 야당 간사로 지명한 것을 두고 2일 법사위에서 여야의 격렬한 공방이 벌어졌다.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는 5선의 나 의원이 법사위원이 돼 6선의 추 위원장과 처음 마주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회의 시작부터 국민의힘은 추 위원장의 회의 운영 방식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나 의원을 야당 간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전날까지 회의 목록에 포함돼있었는데 추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제외했다는 것이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기괴하고 엽기적인 회의 진행을 하는데 가만두고 볼 수 있나”라며 “제발 6선의 국회의장까지 하려고 했던 경험과 품격을 법사위원장으로서 보여달라”고 말했다. 추 위원장이 “위원장을 모욕하거나 겁박하는 발언은 삼가달라”며 회의를 계속 진행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추 위원장 자리로 나와 항의했다. 나 의원은 “이런 식의 국회 운영은 의회 독재”라며 “피고인 6년 하는 박범계 민주당 의원도 법무부 장관과 법사위 간사 다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수석대변인에 곽규택 의원 선임
국민의힘 정동만 부산시당위원장은 곽규택 국회의원을 시당 수석대변인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외교·안보부처 청년세대 정책 토론회 개최 "정책 아이디어·국가 비전 공유"
이번 행사는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정책 토론회’를 목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외교·안보 분야 정책 아이디어를 나누고 국가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구성됐다. 행사를 기획한 각 부처 청년보좌역은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모여 외교·안보 분야 정책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니 서로의 생각이 확장되는 것을 느꼈다”며 “정책 결정 과정에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청년을 이어주는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교·안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은 정책 수용자의 역할을 넘어 정책 설계자가 되어봄으로써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부처 간 이해도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尹, 국정원에 박지원·서훈 '직접 고발' 지시"
박 원장이 이를 삭제하라고 지시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의원은 또 "해당 사건을 수사하게 된 것 자체가 윤석열이 대선 후보 때 이 문제를 지적했기 때문이고, 집권 뒤 국방부와 해양경찰청이 과거 입장을 번복해 검찰과 감사원이 동시 수사에 나섰다"며 "당시 국정원에 감찰실장이 있었는데 위임전결 규정을 만들어 그를 배제하고, 검찰에서 파견된 최혁 감찰심의관을 통해 임의로 국정원 자료를 선택적으로 검찰에 제출했다"고도 강조했다.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서도 박 의원은 "검찰이 국정원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자, 국정원은 북한 관련 부서에서 생산한 자료에 한정해 이를 제출했다"며 "다른 부서에서 생산한 자료는 제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이어 "해당 자료에서 쌍방울이 북한 노동자를 고용한 정황과 함께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이 대북사업을 빌미로 주가조작을 시도하고 있다는 첩보 등의 문건이 새로 나왔다"고 말했다.국민의힘 간사 이성권 의원은 박 의원의 말에 "정치적으로 민감한 내용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을 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 갑자기 보고를 했다"며 반발했다.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연루된 재판과 관련해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가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며 "국정원이 관련 자료를 들여다보는 것 자체가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없애 주기 위해서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이에 박 의원도 "지난 정부의 검찰과 국정원은 이 대통령에게 대북송금 혐의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게 진술을 강요했다"며 "이에 대해 사실관계를 있는 대로 밝히고 보고했을 뿐, 정치적인 색안경을 끼고 정상적인 특별감사조차 훼손시키려 하는 일이야말로 정치적 행위"라고 맞받아쳤다.한편 박 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보안 시스템을 점검했던 백종욱 전 3차장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증언에서 해당 컨설팅 과정과 관련해 크게 5가지 위증을 한 정황도 특별감사에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박 의원은 "김규현 전 국정원장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4차례 이상 만나 부정선거와 관련해 선관위를 고발하는 법적 조치를 협의한 바 있다"고도 밝혔다.
'대여 투쟁' 뭉치던 野, 내란특검 수사로 위기 봉착
장동혁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전열을 정비하던 국민의힘이 또다시 난관에 봉착했다. 김건희·순직해병 특검에 이어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의 수사망이 국민의힘의 숨통을 조이면서다. 추 전 원내대표는 비상계엄 해제안 국회 의결 방해 의혹을 받고 있다.국민의힘은 추 전 원내대표 압수수색 사실이 알려지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검찰과 특검의 수사가 이미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의혹에 그치는 것에 대해 정치적 목적이 담긴 무리한 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원내대책회의에서 송언석 원내대표는 특검 압수수색 시도에 당혹감을 느낀 듯 비속어를 내뱉기도 했다. 송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가 우원식 국회의장에 항의 방문을 할 당시에도 의장실에서 고성이 오갔다. 국민의힘에서는 '도의에 맞지 않다'는 취지로 반발하고 있다. 표결 일자를 둘러싼 여야 충돌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국민의힘은 여대야소 정국에서 국정감사 등을 기점으로 여권에 대한 견제를 통해 주도권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특검 수사로 주춤한 분위기다.
조국 "'2030 남성 극우화', 철회할 생각 전혀 없다"
제가 링크했던 기사는 저의 주장이 아니라, 연세대학교, 한길리서치 등이 공동 조사한 결과다. 비판하려면 조사했던 연세대와 한길리서치를 비난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2030 일부 극우화는) 객관적 현실이다. 이틀 뒤 부산민주공원에서도 "누구는 2030이 극우화가 안 됐다고 하는데,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남성 일부는 극우화됐다"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형을 살다 나오신 분이 국민에게 극우니, 뭐니 이러면서 가르치려 드냐"고 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서 "감옥에서 성찰했다는 조국, 겨우 생각한 것이 청년 극우몰이냐"며 "지역과 재산으로 편 가르고 세대와 성별을 갈라친다. 조국은 감히 청년을 평가할 자격이 없다"고 했다.홍민성
계엄 가담 의혹 해경청 간부 직위해제…대기발령 2주 만에
해양경찰청은 계엄 가담 의혹을 받는 안성식 전 본청 기획조정관을 직위 해제했다고 2일 밝혔다.
박선원 "李대통령 피습 '테러지정 말자' 국정원 당시 특보 보고"(종합)
그는 "당시 국정원 기조실 법률처에서는 만약 검찰이 테러(혐의)로 기소했다면 테러로 지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김 전 특보는 작년 4·10 총선 때 경남 창원 의창 국민의힘 후보 공천에서 탈락한 뒤 국정원 특보로 채용됐다. 김건희 여사가 김 전 특보를 창원 의창에 출마시키고자 힘을 썼다는 의혹이 제기돼 특검이 수사 중이다. 박 의원은 특별감사에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한 새로운 자료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김규현 전 국정원장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4차례 이상 만나 부정선거와 관련해 선관위를 고발하는 법적 조치를 협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국정원이 발견된 자료를 보고했을 뿐인데 정치적 색안경을 씌우는 것이야말로 정치적 행위"라며 "국정원이 오는 30일 특별감사 최종 보고를 하겠다고 했다"고 반박했다.
李대통령, 신임 주한대사 7명 신임장 받아…"양국 간 가교역할 해달라"
이 대통령은 신임 대사들의 한국 부임을 환영하고, 국가 간 관계의 출발점이 사람과 사람의 만남과 소통인 만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들을 두루 자주 만나고 긴밀하게 소통함으로써 양국 관계를 다방면에서 돈독히 하는 데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우리 신정부가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기치 아래 다양한 협력과 연대를 모색하고 호혜적 관계를 증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하고,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원수가 자국의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원수에게 전달하는 절차로, 이번 제정식은 신정부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정부 "아프간 강진 희생자·유족에 위로와 애도"
외교부는 지난달 31일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수많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2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이같이 전하며 "정부는 이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아프간 동부 낭가르하르주 잘랄라바드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이날 현재까지 800명 넘게 숨지고 2천800명 넘게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윤호중 ‘행안부 산하 중수청’ 질문에 “NCND(긍정도 부정도 아님)”
윤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당정 협의가 끝난 뒤 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건희 특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건강문제로 조서열람 못한채 퇴실”
그러나 이 회장은 오후 조사에서 혈압 등 건강상 문제로 인해 조서 열람을 하지 못했고 오후 5시경 특검 조사실에서 퇴실한 것이다. 김 서기관은 당시 용역업체에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제안한 인물로 전해졌다.한편 특검팀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소환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이 정해지면 풀하겠다.
국방차관 "국방비 증액이 기본 방향…구체적 수치 단정 어려워"
이 차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증액된 국방비는 국방력을 증강하고 국방 첨단화를 통해 국방태세를 강화하는 방향에 사용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국방비를 3.5% 정도까지는 증액해야 한다는 논의는 그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현 단계에서 수치나 시점을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국방비 인상 폭과 속도 등 세부 사항은 정상회담 후 양국 실무협상에서 정해질 예정으로, 아직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李 “천준호 의원의 ‘이재명의 시간’, 자신있게 권한다”
이 대통령은 2일 페이스북에 “지난 3년간 민주당 지도부에서 호흡을 맞추며 가장 가까이서 함께한 천준호 의원님의 책”이라며 “깊이 있는 시각과 생생한 경험이 담겨 있어 분명 재미있게 읽히리라 생각한다. 자신 있게 권해드린다”고 썼다. ‘이재명의 시간’은 이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3년간 그의 비서실장은 지냈던 천 의원이 이 대통령의 정치적 행보를 회고한 책이다.
고려대·반기문재단, ‘트럼프 2.0 시대’ 국제 심포지엄 개최
개회식에는 김동원 고려대 총장이 개회사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내년도 입영대상 카투사(KATUSA) 공개선발 '경쟁률 9.5대 1'
병무청은 2026년에 입영할 카투사 1815명을 전산 추첨으로 공개 선발했다.
尹 구치소 CCTV 유출 누가? 법무부 경위 파악 나섰다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고, 기밀 유출에도 해당한다"고 지적했다.주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도 CCTV 공개의 불법성을 잘 알기에 ‘공개’가 아닌 ‘열람’을 택했다. 그런데 뒤로 몰래 유출한 것이다. 비열한 작태"라고 비판하며 "인권침해 현장이라고 판단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참여하지 않았다. '라는 발언으로 계속 거부했다. 그러면서 변호사를 불러달라고 해서 출정 과장이 '한때 대통령이셨던 분이 이렇게까지 하시냐?
野,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 100억 세법에 명시한다
이재명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려 하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공개반대하며 혼란을 빚고 있다.
김정은 배설물까지 관리…'전용 화장실' 들고 다니는 이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일 전용열차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2018년 4월 판문점 남측 시설 '평화의 집'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 측은 김 위원장의 전용 화장실을 독자적으로 운반했다. 심지어 김 위원장이 사용한 성냥도 다시 성냥갑에 넣었다.이 때문에 북한의 수행원들은 김 위원장이 이동할 때마다 손으로 모발을 수거하고, 천으로 등받이, 팔걸이 등을 여러 차례 꼼꼼히 닦았다. 김 위원장이 사용한 모든 도구에서 DNA를 완전히 제거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민주당 "대통령 이름 희화화한 청주시의장 사과하라"(종합)
이재명 진천군의장 소개하면서 '이름이 좋지 않은' 수식어 김현기 의장 "개인적 친분에 의한 발언…오해 일으켜 유감" 국민의힘 소속 김현기 청주시의장이 잇단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일 "청주시의회의 품격을 스스로 갉아먹은 김 의장은 도민 앞에 즉각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김 의장은 전날 열린 도의회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는 과정에서 이재명 진천군의장을 소개하면서 "이름은 별로 좋지 않은"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논란을 불렀다. 의회의 본분을 다하지 못하는 도의회가 개청을 계기로 새롭게 태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수청, ‘행안부 산하’로 기울었나···윤호중 “NCND” 박균택 “어쩔 수가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청 폐지 이후 신설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법무부가 아닌 행정안전부 산하에 두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은 의원들과의 공개 토론을 거쳐 당론을 확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오는 25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 시점 등 남은 일정을 고려하면 행안부 산하 쪽으로 가닥이 잡혔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행안위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오늘 당정 협의에서 정부조직법 논의는 없었다”면서도 “(대체적으로는) 행안부에 두는 게 맞다는 데 공감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중수청 소관 부처는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검찰개혁 최대 쟁점이다. ‘검찰개혁 4법’을 발의한 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은 중수청을 행안부 산하에 두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행안부 불가피론’을 공개적으로 주장하는 발언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여당이 합의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 시점은 오는 25일이다.
내년 입영 카투사 1천815명 공개선발…경쟁률 9.5대 1
선발 결과는 이날 오후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합격자에게 개별 안내된다.
“이름 좋지 않은 이재명 진천군의장”···김현기 청주시의장, 축사 자리 발언 논란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1일 충북도의회 신청사 개청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유튜브 캡처. 2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은 충북도의회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했다. 김 의장은 개청식에서 축사했다. 당시 참석자들은 김 의장의 발언이 공적인 자리에서 적절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김 의장의 발언에 반발하고 나섰다.
‘장동혁 체제’ 첫 특검 압수수색 맞은 국힘, 달라진 원내 투쟁력 보여주려 분주
국민의힘은 2일 내란 특검이 추경호·조지연 의원과 국회 원내대표실 압수수색에 나서자 “정기국회에서 일하지 말라는 것”, “야당 말살 시도”라고 반발했다. 이날 당 지도부 메시지와 움직임은 하루 종일 특검의 압수수색을 저지하고 규탄하는데 맞춰졌다. 김건희 특검의 권성동 의원 구속영장 청구에 이어 3대 특검의 수사망이 당 핵심부를 조여오자 총력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장동혁 대표 체제 출범 후 처음 맞은 특검의 압수수색에 달라진 원내 투쟁력을 보여주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정기국회를 시작하자마자 특검이 과도한 압수수색을 하는 것은 일하지 못하는 야당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李대통령, 합참의장 후보자·3군 총장에 삼정검 수치 수여
이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비공개 환담을 진행했다.
방중 우원식, 시진핑 만나 경주 APEC 참석 요청한다
우 의장은 전승절 행사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할 예정이다. 의장실 관계자는 “시 주석과 마주칠 기회가 전승절 행사 외에도 한 두 군데 더 있다”며 “APEC 참석을 굳히기 위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금융위원장 청문회…'금융위 해체설' 놓고 여야 공방(종합)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어제 대통령실과 민주당 정무위원들이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에 대한 당정 협의를 했다는데 협의의 주요 내용이 금융위원회 해체, 정책기능의 기재부 이관 등"이라고 운을 뗐다. 정부와 민주당의 명백한 입장을 밝히라"고 몰아세웠다. 이어 속개된 청문회에서 민주당 간사인 강준현 의원은 "이번 달 25일 정부조직법 개편 추진은 저희 당 입장이라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금융위 해체를 말씀하시는데, 해체가 아니라 기능 조정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해명했다. 같은 당 박범계 의원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금융위 조직개편 문제를 논의한 이후 대통령께서 이 후보자를 지명한 것"이라면서 "일부 언론에서 말하는 해체론은 근거가 없다. 이해충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월 500만원 받았다"고 각각 해명했다.
‘추나 대전’에 법사위 아수라장…추미애 ‘나경원 간사선임안’ 빼자, 羅 “국회독재”
여야는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나 의원의 간사 선임 문제로 충돌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앞서 나 의원을 야당 간사로 전격 투입했다. 6선 상임위원장에 5선 간사를 배치해 맞서겠다는 전략이었다.하지만 야당 간사 선임 안건은 이날 회의에 포함되지 않았다. 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내란 앞잡이에 준하는 나 의원이 어떻게 법사위의 간사를 하느냐.
李대통령 4주만에 다시 미국행…2차 한미정상회담 성사될까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한일·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박종민 이재명 대통령이 약 4주 만에 다시 미국을 방문한다.
최교진 인사청문회 여야 격돌…野 "편향적"·與 "적임자"(종합)
조 의원은 최 후보자가 세종시교육감으로 재직 시 전교조 출신 인사를 승진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교육부의 세종교육청 종합감사 결과보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최 후보자는 "북한 정권 또는 북한군은 틀림없이 대한민국의 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최 후보자가 과거 발언을 두고도 "21세기 교사로서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맹공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통일할 때는 반공을 하지 말고 통일을 하자는 얘기인 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초·중등교육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집행했던 분으로 (장관직에) 가장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또 최 후보자의 방북 이력 등에 대해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차원의 남북 교류 확대를 위한 차원이라는 논리를 내세워 방어했다. 박성준 의원이 "비상계엄을 옹호했던 국민의힘 위원들이 최교진 후보자한테 이런 질의를 할 자격이 없다"고 몰아세운 것이 발단이 됐다. 없으면 어떻게 하실 건가"라고 반발했다.
대법원의 '이재명 유죄 취지 파기환송'…10년 간 최단기간 결정
지난 5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한 식당에서 열린 민생시리즈2 <비전형 노동자 간담회>를 마치고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황진환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 5월 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를 위해 재판을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나흘 만이자, 대선을 33일 앞둔 시점이었다.
金총리 "'깜깜이 스드메' 등 관행여전…권익침해 감시 강화해야"(종합)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소비자정책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여러 혁신이 이뤄지고 있지만 소비자가 누리는 실질적 권리를 제약받고 있다는 목소리가 많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일례로 "'스드메(사진 촬영 스튜디오, 웨딩드레스 예약, 신부 메이크업) 깜깜이 가격' 같은 정보 비대칭 영역에서의 불공정 관행이 여전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온라인 플랫폼이나 이커머스 같은 디지털 경제가 주는 편리함이 있지만 알고리즘 편향 같은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피해도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하주차장 설치 전기차 충전장치 관련 설치 기준에 대피 용이성 및 대형 화재 예방 관련 기준과, 어린이 놀이터 바닥재 관련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 허용 기준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이 대통령 23일 유엔총회 데뷔, 공개토의 주재도···한·미·일 회담 성사 여부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에 참석한다. 취임 후 두 번째 서는 다자 외교 무대로, 최근 북·중·러 밀착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는 한·미·일 회담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공개토의를 직접 주재한다. 이 대통령은 이달 23일부터 약 일주일간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에 참석한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2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후 두 번째 다자 외교 무대에 오르는 이 대통령은 이번 총회에서 약 15분간 기조연설을 한다. 한국 대통령들은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의 제43차 유엔총회 연설을 시작으로 꾸준히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해왔다. 이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공개토의도 직접 주재한다. 안보리 공개토의 주제는 보통 의장국이 선정한다.
李, '지역 바가지' 해법 검토…'임금 체불'도 지적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국무회의에서 부처별 경제 성장 전략을 점검하며 지역 관광 '바가지 요금' 해법과 국가 단위 할인 축제 추진 등을 주문했다.
與 “계엄 옹호 국힘, 최교진 질의 자격 없어”…청문회장서 고성 오가
2일 민주당 박성준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진행된 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후보자의 정치 편향성에 대해 집중 질의하는 것을 문제 삼았다.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이 어떤 정권인가. 여기 계신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이나 명품백 받은 것에 대해 다 옹호했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의 발언 직후 국민의힘 측에서는 반발하는 고성이 터져 나왔다.
러 "김정은 中 도착하면 북러 정상회담 가능성 논의"
러시아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에서 만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김정은 열차 탄 이유? 태영호 “낡은 전용기, 세계가 보도할까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중국 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승리(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일 전용열차로 출발해 2일 새벽 국경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딸 주애와의 동행 가능성에 대해선 높지 않다고 봤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80주년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톈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차 먼저 중국에 도착했다.
이억원 "가계부채 양적·질적 관리 필요…수요·공급 줄여야"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일 가계부채 문제에 관해 "양적·질적 관리를 동시에 세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계부채 총량을 줄이는 과정에서 저소득층 등 고위험군이 경제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는 "서민금융을 통해 잘 관리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앞서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답변에서 대출 규제를 강화한 6·27 부동산 대책이 "단기적으로 매우 효과적"이라며 "필요시 준비된 방안을 즉각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TK로 간 조국 "2030 극우화는 국힘 영향…제 의견 철회 안 해"
조 원장은 이날 경북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들로부터 '청년 극우화' 주장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제 주장이 아니라 사실이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급속히 극우화하고 있다. 윤석열 재입당을 얘기하고 전한길을 추종하는 행태는 보수가 아니다"며 "청년이든 아니든 극우화는 매우 심각하며, 대한민국 정치를 가로막는 일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객관적이고 위험한 현실을 외면할 것이 아니다"며 "극우화하는 일부 청년의 상황을 직시하고 원인을 고민·해결하는 것이 정치와 정당의 임무다. 당연히 밝혀 처벌받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꾸준히 천천히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며 "지지율에 따라 움직이는 정치는 올바른 정치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대표 훈련병 된 차은우 포착…"동기 엄마들 차은우 쪽으로 냅다 뛰어"
이에 신고합니다. "이라고 우렁찬 목소리로 외쳤다.지휘부는 수료식 이후 차은우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온라인상에는 대표 훈련병이 된 차은우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확산했다. 모든 엄마들이 아들 위치 확인하고 다들 카메라로 차은우 찾기 바빴다"고 전했다.이어 "어머니들이 자기 아들 이등병 배지 달아주고 다들 차은우 쪽으로 냅다 달리기 시전했다.
양복 입은 김정은, 베이징 도착…다자외교 무대 전면에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일행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 ‘태양호’가 중국 베이징역으로 들어서고 있다. 베이징 공동취재단 2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일행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들이 이동하는 가운데 다른 차들은 제 자리에 서 있다. 주변을 공안이 경계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양복 차림에 붉은색 넥타이를 맸다.비슷한 시간 베이징 북한 대사관 주변에서는 공안 인력이 들을 철수시키는 모습도 포착됐다.
[속보] 김정은 탑승 추정 열차, 베이징역 인근 도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일 전용열차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속보] 北 김정은 탑승 추정 열차, 中 베이징역 인근 도착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오는 3일 중국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가운데 북한 당국이 김 위원장 전용 화장실까지 챙기며 'DNA 유출'에 주의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민주 "내란옹호 국힘, 유신반대 최교진에 질의 자격 없어"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인사청문회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최 후보자가 과거 북한 방문을 자주 했었던 점을 공격하자 방어에 나선 것이다.박 의원은 "반면 윤석열 정권은 어떤가. 전체주의라는 이데올로기로 영구 집권을 위해 내란까지 범한 정권"이라며 "냉전 시기에 있었던 군부 통치의 이데올로기적 모습을 통치 이데올로기로 삼은 것이다. 그래서 내란까지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더니 국민의힘을 비판하기 시작했다. 만약 없으면 어떡하겠는가. 저희 교육위 의원 중에 한 분이라도 있으면 말해보라"라며 "좀 알아보고 얘기하라"고 지적했다.박 의원도 물러서지 않았다.
광복 80주년 맞아 DMZ서 국제 예술교류 프로젝트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디엠제트박물관은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국제 현대미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교진, 천안함 폭침부정 공유·조국 비호·음주운전에 "사과"(종합)
그러면서 음모론을 공유한 데 대해서는 "꼭 (정부 공식 입장을) 신뢰하지 않아서라기보다는 문제 제기하는 의견을 혹시 함께 검토하거나 토론해 볼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사건으로 희생된 분들에 대해서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혹시라도 그 일로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신다면 사과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자는 자신의 과거 음주운전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음주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사과드린다"며 "2003년 교사는 아니었지만, 음주운전은 분명히 잘못됐고 제 생애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22년 전 일인데 그 이후에 단 한 차례도 반성하는 의미에서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교육자로서 많이 부족했다"고 대답했다. 최 후보자는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패배하자 '부끄러운 부산'이라는 글을 SNS에서 공유한 데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신중하지 못했던 공유라고 생각하고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40억 시세차익' 이억원 "국민 눈높이 새길 것"
이후 실거주하지 않고 보유하다 2013년 제네바 유엔대표부 파견을 앞두고 5억4500만원에 매각해 약 2억원대의 차익을 남겼다. 현재 '디에이치아너힐즈'라는 이름으로 재건축된 곳이다.이 후보는 같은 시기 개포주공 1단지(58.08㎡)를 8억5000만 원에 새로 매입했다. 현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로 재건축된 곳으로, 현재 47~50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李 "軍은 정권 아닌 국가에 충성…망가진 신뢰 되살려야"
또 "군이 부사관들에게 좋은 직장이 돼야 한다"며 업무환경 개선을 당부했다.
[북한단신] 김정은, 베트남 정권 수립 80주년 기념 축전
재일본조선청년동맹 결성 70주년 기념대회가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 조선회관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전했다.
이 대통령, ‘반기업’ 우려 불식 “새는 양 날개로 난다…기업·노동 둘 다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새는 양 날개로 난다”며 “기업, 노동 둘 다 중요하다. 어느 한쪽 편만 있어서 되겠느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쇠뿔을 바로 잡으려고 소를 잡는 ‘교각살우’의 잘못을 범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에 노란봉투법·상법 개정안 공포 이후 후속 조치에 대해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기업이 있어야 노동자가 존재할 수 있고, 노동자의 협력이 전제돼야 기업도 안정된 경영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부처 간 칸막이로 노동자와 기업이 갈등하지 않도록 부처 장관들이 치열하게 토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노란봉투법·상법 개정안에 대한 기업인들의 우려를 전하자 이 대통령은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발언 기회를 줬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세상에는 노동과 기업이 공존한다면서 부처 간 칸막이가 생기면 노동자와 기업이 싸우게 되는 만큼 국무회의 자리에서 부처 장관들이 치열하게 토론해 달라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잠재 성장률을 반전시킬 첫 정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 노동자 임금 체불 문제도 함께 거론됐다.
최교진 "고교학점제 취소할 일 절대 아냐…보완할 것"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전면 시행 중인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제대로 안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 취소할 일은 절대 아니다"라고 2일 밝혔다.
北, 신형 ICBM '화성-20' 과시…"美 본토 전역 사정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열병식에서 나란히 설 것으로 예상되는 김정은이 핵보유국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전략적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지난 1일 미사일총국 산하 화학재료종합연구원 연구소를 방문해 탄소섬유 복합재료 생산 공정과 미사일 엔진 생산을 시찰했다고 2일 보도했다. 화성-19호는 북한이 작년 10월 시험 발사한 고체연료 ICBM이다. 최대 사거리가 1만5000㎞에 달해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김정관, "기업들, 노란봉투법 우려"…김영훈 "충분히 이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논의하고 있다. 이날 기업 경영을 어렵게 하는 두 법이 의결되자 경제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이날 비공개회의에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왼쪽)은 노란봉투법에 관한 기업인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밝혔다. 김 장관은 “기업은 성장과 투자의 주체이자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하는 주체이기도 하다”며 “경제계는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을 원한다”고 말했다. 김정관 장관이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국무회의에서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원식 국회의장, 中전승절 참석차 출국…김정은과 만남 가능성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출국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 의장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우 의장은 중국 정부의 공식 초청에 따라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다. 각국 고위 지도자들이 오르는 톈안먼 광장 망루나 리셉션 행사 등에서 두 사람이 만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만약 현실화 된되면 우 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여지도 있다. 우 의장은 "국회의장이 특사가 아니다"면서도 "이번 방중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과는 소통이 있었다"고 했다.
北김정은 탑승 열차, 베이징역 인근 도착…5차 방중 돌입(종합)
열차는 이날 오후 4시께(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5시) 베이징 기차역 인근에 도착했다. 같은 시각 로이터와 AFP통신 등 외신도 김 위원장이 탄 열차가 베이징에서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날 북한 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은 김 위원장이 전날 전용열차를 타고 평양을 출발해 이날 새벽 북중 국경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진행되는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란히 서서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李대통령, 軍수뇌부에 "사람에 충성 말고 국민 바라보라"(종합)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군에 대한 국민 신뢰가 불법 계엄 사태로 많이 망가졌다"며 "이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선친이 공군 부사관으로 근무했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유대감을 전하고 병영 내 불행한 사고가 많이 줄었는지 물었다. 아울러 초급 간부에 대한 대우가 어떤지, 부사관의 업무 환경은 어떤지 등을 물으며 "군이 부사관에게 좋은 직장이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신임 대장들은 "사전 식별 노력과 상담으로 불행한 사고가 많이 줄었다"며 "역량이 뛰어난 'MZ 병사'에 부합하는 선진 병영 환경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공군 대장인 진영승 합동참모총장 후보자를 비롯해 전날 대장 자리로 승진 이동한 4성 장군 7명 전원이 참석했다.
'김정은 열차' 베이징역 도착...66년만에 북중러 회동 '초읽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첫 '다자외교' 데뷔전에 들어갔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5번째다. 사실상 냉전시대로 복귀를 선언하는 셈이다.북중러 정상이 함께 모인 것은 지난 1959년 김일성 주석, 마오쩌둥 중국 국가주석, 니키타 흐루쇼프 당시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톈안먼 망루에서 회동한 이후 66년만이다.
북한, 신형 ICBM ‘화성-20형’ 개발 시사…시진핑 상하이협력기구 연설 지지 입장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일 미사일총국 산하 화학재료종합연구원 연구소를 방문해 탄소섬유 복합재료 생산 공정과 대출력 미사일 발동기 생산 실태를 파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참석을 앞두고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전략무기 능력을 과시하면서 핵보유국 지위를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북한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상하이협력기구(SCO)에서 제시한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북·중관계 회복의 복선을 깐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미사일총국 산하 화학재료종합연구원의 연구소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탄소섬유 복합재료’의 생산공정과 ‘대출력 미사일 발동기(엔진)’ 생산실태를 파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탄소섬유 복합재를 이용한 신형 대출력 고체연료 엔진을 제작해 지난 2년간 8차례 걸쳐 지상분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엔진의 동작 신뢰성과 정확성을 검증한 시험 결과를 파악했다. 김 위원장은 “전문화된 계열생산 토대 구축 문제를 협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신형 엔진의 본격적인 양산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앞서 지난달 31일에도 군수공장을 찾아 미사일 자동화 생산공정을 점검했는데, 마찬가지로 핵탄두 미사일 생산 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해석됐다.
TK 간 조국 “2030 극우화, 국힘 영향받아…주장 철회할 생각 없다”
사람들이 피해 갈 만한 장소라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그렇지 않다고 확신해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국회 정보위 “윤석열 국정원, 이 대통령 피습에 ‘테러 지정 반대’ 건의 확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국가정보원장들을 고발하라고 지시한 정황도 확인했다. 지난달 민주당 정치테러대책위원회가 김 전 특보의 사건 축소 보고서 작성 경위를 확인하는 감찰을 요구했는데, 국정원 자체 감사에서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김 전 특보는 검사 출신으로 지난해 총선 때 경남 창원의창 국민의힘 후보 공천에서 탈락한 후 국정원 특보로 채용됐다가 지난 6월 물러났다. 박 의원은 “원래 국정원은 수사 의뢰를 하겠다고 윤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지만 김 전 원장은 고발 지시를 받았고 국정원이 직접 고발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정권 교체 후 윤석열 정부 국정원은 2022년 7월 이 사건 첩보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로 박 전 원장 등 문재인 정부 국정원장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박 전 원장은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이준석 "'2030 극우론' 수준 낮아" vs 조국 "거울보고 말 하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이른바 '20·30세대 극우론'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이 대표는 2일 페이스북에서 "조 전 대표는 왜 2030을 극우로 몰아가는 것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떠들어 봐야 평가일 뿐"이라며 "북한이 쌀밥에 고깃국을 지상낙원의 잣대로 삼는 것이나, 일본만 보면 흥분하는 죽창가의 외침처럼 그냥 느낌적 느낌 같은 것이다. 이틀 뒤 부산민주공원에서도 "누구는 2030이 극우화가 안 됐다고 하는데,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남성 일부는 극우화됐다"고 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일수록 극우 청년일 확률 높다'라는 제목의 설문조사 보도 기사를 공유했다. 비판하려면 조사했던 연세대와 한길리서치를 비난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홍민성
'성장전략 국무회의'서 상법·노조법 의결한 李 "국민경제 위한 법"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국가성장을 주제로 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주요 부처 장관에게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보고받고 공개 토론도 벌였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이날 2차 상법 개정안 및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을 의결하자 경제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면서 국무위원과 2시간가량 ‘국가성장전략을 찾자’는 주제로 공개 토론을 했다. 기획재정부 등이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임기 내 잠재성장률을 3%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18.7%에 달하는 미국 수출 비중(지난해 기준)을 낮추기 위해 ‘글로벌사우스’(신흥국·개발도상국)로 수출 지역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토론 이후 2차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을 의결했다.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도 제한한다. 이 대통령은 노란봉투법 통과와 관련해 노동계에 자중할 것을 주문하는 메시지를 내놨다.
李, 23일 유엔총회 참석 … 韓대통령 첫 안보리 토의 주재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공개 토의를 주재한다.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는 193개 회원국 정상급 인사가 참석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조연설자로 나서고 이시바 총리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 안보리 의장국은 15개 이사국이 국가명 알파벳 순서에 따라 한 달씩 돌아가며 맡는다.
당정 "고액자산가 빼고 2차 소비쿠폰"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에서 재산세 과세 표준액 12억원을 초과하는 고액 자산가를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과 행정안전부는 2일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고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을 논의했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22일부터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에게 지급된다.
음주운전·이념편향…쏟아지는 공세에 진땀 흘린 최교진[청계천 옆 사진관]
최 후보자가 선서를 마친 뒤 선서문을 김영호 교육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與최민희, 포털뉴스 아웃링크 의무화법 발의
인터넷 포털에서 뉴스를 언론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볼 수 있도록 하는 ‘아웃링크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신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기사를 누르면 해당 언론사 홈페이지로 이동하는 방식의 뉴스 소비를 아웃링크라고 한다.
대통령실 “李대통령, 배임죄 완화·폐지 구분 없이 생각”
이에 이 대통령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발언 기회를 주면서 “세상에는 노동과 기업이 공존한다. 불법과 비인권으로 건설산업 경기를 활성화해서야 되겠느냐”며 강하게 질타하기도 했다. 이어 “사람 목숨을 하찮게 여기면 안 된다. 안전 비용을 줄여 얻은 이익의 몇 배에 달하는 과징금을 매기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TK 간 조국 “2030 극우화, 극우정당 국힘 영향···주장 철회 안 해”
조 원장은 이날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에서 들과 만나 ‘청년 극우화’ 주장에 관한 질문을 받고 “최근에 우리나라 제2당이자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급속히 극우화되고 있다. 이는 제 주장이 아니라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원장은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가 보이는 모습은 보수의 수치”라며 “국민의힘이라는 극우정당의 영향을 받아 20~30대 청년의 일부가 그런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에서 청년이건 아니건 극우화 현상은 심각하다”고도 했다. 조 원장은 이날 “극우화되고 있는 2030세대 현상까지도 저를 포함한 기성세대의 책임”이라면서 “‘그런 일이 없다. 조 원장은 이번 주 TK(대구·경북) 지역 일대를 훑는다.
'김건희에 나토 목걸이 청탁' 이봉관 특검조사 7시간만에 종료(종합2보)
이 회장은 2일 오전 9시 58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오후 5시께 퇴실했다. 이 회장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2022년 3월 김 여사에게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 고가 장신구를 선물하며 박 전 비서실장이 공직에서 일할 기회를 달라는 취지의 인사 청탁을 했다고 특검팀에 자수한 인물이다. 이날 조사도 자수서 내용을 토대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 출신인 박 전 실장은 실제 목걸이 전달 약 3개월 뒤 당시 한덕수 국무총리의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박 전 실장도 이날 오후 2시 특검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국무총리 비서실장 자리를 청탁했나", "임명 당시 이 회장의 청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나" 등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당시 김 여사는 목걸이를 지인에게서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특검팀은 이날 이 회장과 박 전 실장에게 목걸이를 선물한 경위와 인사 청탁의 실현 여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바가지 요금 사라질까…李대통령 "행정지도 이상 벌금체계" 지시(종합)
이 대통령은 "새로운 품목을 개발해 육성하는 수출 다변화, (새 수출국을 개척하는) 지역 다변화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 부분에 주력해야 한다"고 호응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도 강화하는 동시에 외교 공관 등을 첨단산업 수출의 교두보로 활용해보는 방안도 검토해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산업재해를 막기 위해 단속과 예방을 강조했더니 건설 경기가 죽는다는 항의가 나오던데, 불법과 비인권으로 건설산업 경기를 활성화해서 되겠느냐"며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사람의 목숨을 하찮게 여겨선 안 된다"며 "안전비용을 줄여 얻은 이익의 몇 배에 달하는 과징금을 매기는 방안을 검토해달라. 중대재해의 경우 징벌배상의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어떤지 들여다봐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임금체불 문제에 대해서도 "처벌과 제재가 약하다"며 "아주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기업으로서는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게 중요하다"며 두 법안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를 전달했다. 이에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산업부 장관의 발언을 충분히 이해한다. 장관들이 칸막이 없이 치열하게 토론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강 대변인이 소개했다.
이 대통령 “군, 정권 아닌 국가에 충성해야”···민주주의 교육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군인도 민주주의 소양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군대 내 민주주의 교육과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삼정검 수치 수여식을 진행한 뒤 열린 1시간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정권이 아니라 국가에 충성하고, 개인이 아니라 직위로 복무해야 한다. 사람에 충성하지 말고 국민을 바라봐 달라”고 말했다.
추경호 “‘계엄 해제 방해 의혹’은 근거 없는 정치 공세”
앞서 내란 특검은 이날 국회 본청의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 추경호 의원의 서울 강남구 자택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조지연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추 의원은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아 당 소속 의원들의 국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는 다. 다시 한번 자인부대 이전과 후적지 개발을 염원하는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깊이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中 도착…북·중·러 정상 66년만에 한자리
/이현일
육군 초급간부 열흘새 잇단 총기사망 사고 "인사·총기관리 전수조사 필요"
육군직할 부대 소속 대위가 2일 아침 대구 수성못 인근에서 총상을 입은 채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지난달 23일 육군 최전방 부대 소속 하사가 소총으로 사망한 일이 발생했다. 전후방 육군부대에서 열흘 사이 초급간부들의 잇따른 총기사망사고에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일 군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9분께 대구 수성구 수성못 공중화장실 뒤편에서 30대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그는 경북 지역 직할부대 소속 육군 대위로 밝혀졌다.현장에서는 군용 K-2로 추정되는 소총이 함께 발견됐으며, 사복을 입은 상태였다. 머리 부위에서 출혈 흔적이 확인됐다.군 당국은 사고 경위와 함께 군 장교가 소총을 휴대하고 군부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사망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이들 계층의 군 의료기관 정신건강 진료 건수 역시 2021년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나경원 “‘3대 특검 법안 연장’ 명백히 반대…추미애 사과해야”
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소위 후 들과 만나 “소위에서 민주당의 3대 특검안 연장 법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최근 내란 특검과 관련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는 등 무리한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더 이상 특검을 연장할 필요가 없다”며 “특검이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의원실을 압수수색 하는 등 야당 탄압과 정치 탄압의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北김정은 탑승 열차, 베이징역 인근 도착…5차 방중 돌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2일 중국 베이징역 인근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위 해체 등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안 논의와 관련해서는 "후보자로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가계부채 관리에 일관되고 확고한 기조를 유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시 국정원 기조실 법률처에서는 만약 검찰이 테러(혐의)로 기소했다면 테러로 지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의 정기국회 간담회에서 "내란특별재판부가 필요한지 여부를 먼저 판단한 후 위헌 여부를 판단하는 게 순서"라며 이같이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혐의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집행했다.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공범'으로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를 받거나 공모 하에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고 의심한다. 3일 우리나라는 동해상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국방차관 "국방비 증액이 기본 방향…구체적 수치 단정 어려워"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2일 향후 국방비를 단계적으로 증액하는 것이 정부의 기본 방향이라면서도 현시점에서 구체적인 목표치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증액된 국방비는 국방력을 증강하고 국방 첨단화를 통해 국방태세를 강화하는 방향에 사용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전진숙 의원 "전공의 지역·진료과목 양극화 대책 마련해야"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은 2일 "전공의 복귀와 관련한 지역·진료과목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지역의사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의장, 中 향발…"김정은 만나게 되면 한반도 평화 문제 논의"(종합)
그는 김 위원장과 만날 경우 메시지를 묻는 말에는 "한반도 평화를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이런 점들에 대해 얘기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들의 관심 사안을 중국에 전해 중국에서의 활동 환경·기반을 확장해 나가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우 의장은 시 주석에게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하는 한편 중국 정부 측에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 등에 대한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그는 방중 기간 전승절 참석 외에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격)와 국무원 고위 관계자를 면담하고 5일 귀국할 예정이다.
기업 달래기 나선 與, 배임죄 폐지 속도
더불어민주당이 9월 정기국회에서 배임죄 폐지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지난달 노조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2차 상법 개정안 등 ‘기업 옥죄기’ 법안의 잇따른 통과로 경제계 불만이 커지자 완급 조절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정기국회 간담회를 열고 “배임죄는 세계적 추세에 맞지 않는다”며 “기본적으로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상법에서도 특별배임죄 조항을 통해 비슷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러 "김정은 中 도착하면 북러 정상회담 가능성 논의"(종합)
앞서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지난달 29일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중국에서 회담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모두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한다. 이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옆에 나란히 앉아 북중러 결속을 세계에 과시할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전날 북한에서 기차로 출발해 이날 오후 베이징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진숙 "수사결과 법인카드 사적 유용 나오면 법적 책임질것"
이 위원장은 이날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거듭된 질문에는 "사적으로 쓴 것이 없고 업무용으로만 사용했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추경호, 내란특검 압색에 "숨길 것도, 피할 것도 없어"
특검은 추 의원이 내란 주요 임무에 종사했다고 보고 있다.추 의원은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각에서 제기하는 계엄해제 표결 방해 의혹은 국민의힘을 겨냥한 근거 없는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추 의원은 "계엄 당일 대통령과 당사에서 통화를 했다"며 "제기된 의혹과는 반대로 의원총회 장소를 당사에서 국회로 변경했고 동료의원들과 함께 국회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우원식) 국회의장이 전화로 밤 1시 본회의 개최를 최종 통보했을 떄 저는 의원들이 국회로 들어올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하지만 의장은 여당이 경찰에게 요청하라고 하면서 거절했고 이미 의결정족수가 확보됐다고 답했다.이는 최근 국회의장이 인터뷰 등을 통해 직접 밝힌 내용"이라고 강조했다.추 의원은 "저는 국민의힘 의원 어느 누구에게도 계엄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한 적이 없다"며 "오히려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 직후 정부에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신속한 계엄 해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앞으로도 있는 사실 그대로 당당히 임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거짓 선동으로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고 가려는 정치 공작에 대해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고 적었다.앞서, 내란특검은 2일 추 의원의 자택과 의원실 등을 압수수색했다.특검이 국회 본관에 있는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원내행정국까지 압수수색을 시도한다는 것이 알려지자 국민의힘은 우 의장에게 경내 압수수색 시도에 유감을 표하면서 "임의 제출 방식에 의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잘 처리해줬으면 좋겠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압수수색 당한 추경호 "국민 앞에 떳떳…숨길 것 없다"
국민 앞에 떳떳하기에 법과 원칙 앞에 숨길 것도 피할 것도 없다. 하지만, 의장은 여당이 경찰에게 요청하라고 하면서 거절했고, 이미 의결 정족수가 확보됐다고 답했다. 이는 최근 국회의장이 인터뷰 등을 통해 직접 밝힌 내용"이라고 했다.추 의원은 "저는 국민의힘 의원 어느 누구에게도 계엄 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한 적이 없다. 특검은 추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당 소속 의원들의 국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21일 국회 사무처를 압수 수색을 한 바 있는데, 당시 영장에 추 의원이 피의자로 기재됐다.홍민성
李대통령, 23일 UN총회서 기조연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이번 제80차 유엔 총회 참석은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대한민국의 자리를 확인하고 글로벌 다자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경험한 민주주의 위기 극복과 회복 과정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외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새 지도부 중심’ 결집하던 野... 내란특검 수사로 또 위기 봉착
장동혁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전열을 정비하던 국민의힘이 또다시 난관에 봉착했다. 김건희·순직해병 특검에 이어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의 수사망이 국민의힘의 숨통을 조이면서다. 검찰과 특검의 수사가 이미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의혹에 그치는 것에 대해 정치적 목적이 담긴 무리한 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원내대책회의에서 송언석 원내대표는 특검 압수수색 시도에 당혹감을 느낀 듯 비속어를 내뱉기도 했다. 송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가 우원식 국회의장에 항의 방문을 할 당시에도 의장실에서 고성이 오갔다. 국민의힘에서는 '도의에 맞지 않다'는 취지로 반발하고 있다.표결 일자를 둘러싼 여야 충돌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기 "내란특별재판부 필요… 배임죄는 폐지해야"
또 배임죄의 경우에도 세계적 추세에 맞지 않다며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인적으로는 내란특별재판부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런 의견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저희는 위헌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하고 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검찰개혁이 뜨거운 화두다. 분명히 말씀드리면 검찰청 폐지 정부조직법을 9월에 통과시킬 것"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배임죄가 문제가 있는 것은 틀림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경영 판단의 원칙까지 처벌하는 것은 세계적 추세에도 맞지 않다. 분명한 것은 법을 2단계, 3단계로 나눠서 추진하지는 않겠다"면서 "배임죄에 대한 것은 이번에 판단을 해서 확실하게 매듭을 짓겠다"고 말했다.
2차 소비쿠폰 22일부터 지급… 고액 자산가는 제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일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 당정 협의를 열고 오는 22일부터 지급될 예정인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기업·노동 모두 중요" 李대통령 경제계 달래기 나섰다
2차 개정안이다.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대상을 넓히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 대통령은 이 두 법안을 심의하며 "시장 참여자 모두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부처별 예산전략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내년 총 예산은 728조원(올 예산 대비 8.1% 증액) 수준으로 편성됐으며 인공지능(AI) 대전환과 지역성장·인구대응에 집중한다. 정부는 GPU를 민간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스타트업·대학·공공 분야에 대한 배분 기준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른바 '반칙을 하는 기업'에게는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경제에 치명타를 주는 바가지를 자율에만 맡길 수 없다"며 제도개선 검토를 지시했다. 외국인·내국인 체류 소비도 동시에 늘린다는 방침이다.국회 일정과 관련해선 "정기국회는 국민의 삶을 좌우할 골든타임"이라며 여야에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특검 압수수색' 추경호 "떳떳…계엄 해제 표결 불참 권유 안해"
계엄 사태 당시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거짓 선동으로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가려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치 공작에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먼저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되지 않았고, 이후 장관으로부터 온 전화를 수신한 것"이라며 "무분별한 억측을 삼가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상법·노란봉투법 우려에 “노동·산업장관 치열하게 토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0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빈발하는 중대산업재해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도 거듭 밝혔다.
김정은 6년 8개월만의 방중, 다자외교 데뷔한다
김 위원장이 집권 후 방중은 다섯 번째이며 2019년 1월 이후 6년 8개월만이다. 김 위원장은 전용열차 '태양호'를 타고 이날 오후 4시 베이징역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이 탑승한 열차 앞부분에는 인공기가 달렸다. 김 위원장은 이로써 2019년 1월 이후 6년 8개월만에 방중일정을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2018년 3월와 같은해 5·6월까지 총 4차례 정상회담을 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방중을 통해 다자 외교무대에 데뷔한다. 김 위원장은 3일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다. 김 위원장의 자신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李 대통령, 진급 4성 장군들에 "정권이 아닌 국가에 충성하라"
정치 집단이 아닌 주권자 국민에게 충성하도록 할 군대 내 민주주의 교육 과정을 만들라"고 배석한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하기도 했다.이 밖에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선친이 공군 부사관으로 근무했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유대감을 전했다.이어 병영 내 불행한 사고가 많이 줄었는지, 초급 간부에 대한 대우가 어떤지, 부사관의 업무 환경은 어떤지 등을 물으며 "군이 부사관에게 좋은 직장이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에 신임 대장들은 "사전 식별 노력과 상담으로 불행한 사고가 많이 줄었다"면서 "역량이 뛰어난 'MZ 병사'에 부합하는 선진 병영 환경을 만들겠다"고 답했다.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군의 본령을 지킨 군인들이 있었기에 우리 민주주의가 지켜졌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늘 상과 벌을 엄격히 나눠야 한다고 말해 왔고, 새로 부임한 대장들에게도 이를 당부했다"고 전했다.이날 수여식에는 공군 대장인 진영승 합동참모총장 후보자를 비롯해 전날 대장 자리로 승진 이동한 4성 장군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강동길 해군참모총창, 손성락 공군참모총장, 김성민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김호복 제2작전사령관, 주성운 지상작전사령관 등 7명 전원이 참석했다.한편, '삼정검'은 준장 진급자에게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수여하는 검으로, 육군·해군·공군 3군이 일치해 호국·통일·번영의 3가지 정신을 달성한다는 뜻을 지닌다.중장·대장이 되면 준장 때 받은 검에 대통령이 보직자 계급과 이름, 대통령 이름 등이 새겨진 '수치'를 손잡이 부분에 직접 달아 준다.
차별금지법 논쟁 재발..원민경 여가장관 후보자 “필요성 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둘러싼 정치권 논쟁이 재부상하고 있다.
이억원, 삼성생명 회계 논란에 "국회 입법으로 결정이 바람직"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2일 최근 삼성생명 회계 논란과 관련해 "국회에서 입법 정책적으로 일단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국정원 "김정은, 시진핑·푸틴과 회담… 美와 대화 모색"[김정은 베이징 도착]
운신의 폭을 넓힌 것을 기반으로 내년 초에 새로운 전략 노선을 발표할 수 있다는 것이 국가정보원의 예상이다.국정원은 2일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보고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승절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각기 만나 정상회담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정보위 여야 간사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전격 방중한 배경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대비해 북러 군사동맹에 편중된 외교를 탈피하고 북중관계를 복원하려는 의도라는 게 국정원의 분석이다. 국정원은 "이번 방중은 김정은 다자외교 데뷔전으로, 북중러 연대를 과시하기 위한 파격행보"라며 "국제사회에 던지는 군사안보적 반대효과가 있을 수 있어 당장 북중러 3자협력이 이어질 가능성은 낮지만, 북미대화를 염두에 두고 중국의 지지 확보 및 미국의 태도 변화를 유인하려는 것"이라고 보고했다.다만 "북한은 미국 측과 대화에 선뜻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측 태도를 주시하며 접촉 기회를 모색할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김 위원장 방중을 포석으로 북한은 9차 당 대회에서 새로운 전략 노선을 채택하고 발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김정은, 방중 직전 美 본토 공격 가능한 '신형 ICBM' 공개[김정은 베이징 도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일에 맞춰 처음 공개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20형을 두고 정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북한의 신형 ICBM 화성 20형은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신무기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이용한 대출력 고체 발동기를 제작하고 지난 2년간 8차례에 걸치는 지상분출시험을 했다. 강철보다 강하면서도 알루미늄보다 가볍다. 열과 압력에 강해 고온이나 고압 환경에서도 쉽게 손상되지 않는다. 이 소재를 사용한 신형 ICBM은 연료를 덜 쓰면서 더 멀리 이동할 수 있어 미국에 위협이 된다.또한 로켓이나 ICBM의 외피를 견고하게 만들어 장거리 비행 시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다. 이 미사일은 태평양의 미 항공모함을 공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신형 둥펑(DF)-41 고체 추진 ICBM도 신무기 대열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이 미사일은 다탄두 탑재가 가능하고 사거리는 약 1만5000㎞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다. 길이 18~20m의 초대형 무인 잠수정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신형 무인 잠수정이 스텔스 기능을 강화해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를 회피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원식 의장, 中 열병식 참석… 김정은 만날까[김정은 베이징 도착]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출국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국가 의전서열 2위인 우 의장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우 의장은 중국 정부의 공식 초청에 따라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다. 각국 고위 지도자들이 오르는 톈안먼 망루나 리셉션 행사 등에서 두 사람이 만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만약 현실화된되면 우 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여지도 있다. 우 의장은 "국회의장이 특사가 아니다"라면서도 "이번 방중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과는 소통이 있었다"고 했다.
전용화장실에 담배꽁초까지 수거… 김정은 ‘생체정보 유출’ 원천 봉쇄 [김정은 방중]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거나 암살로 이어질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일 북한 당국이 김 위원장의 배설물을 통한 건강 정보 유출을 우려해 열차 안에 전용 화장실을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과 일본 정보기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북한 내 군 관련 시설이나 국영공장 등을 시찰할 때에도 전용 화장실, 욕실 등을 갖춘 차량을 이용한다. 김 위원장이 북·미 회담 등에서 숙소로 호텔을 이용했을 때는 청소도 수행원들이 맡았다.
종부세 내면 2차 소비쿠폰 못 받는다…재산과표 12억 넘으면 제외
2차 소비쿠폰 대상자인 ‘소득 하위 90%’를 우선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하되 별도 기준을 적용해 고액자산가를 걸러내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종합부동산세 납부자는 2차 소비쿠폰 지급 대상에서 사실상 제외될 전망이다. 소비쿠폰 지급은 2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천안문 망루 위 시진핑·김정은·푸틴…북중러 3각 연대 과시[박지환의 뉴스톡]
[앵커]내일 중국 천안문 광장에서는 과거 냉전시대에나 볼 수 있었던 광경이 연출됩니다. [앵커]바로 그 자리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하는 것 아닙니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아예 다자무대에 선적이 없습니다.김 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참석은 하기 어려운 매우 파격적인 결정을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김 위원장이 하기 어려운 결정을 했다, 어떤 의도가 있습니까? [앵커]김 , 김 위원장이 중국 방문 직전에 보인 행보도 핵보유국의 위상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보입니다. []이윤상 앵커. 그런데 이 두 행보는 노동신문에는 실지 않고 대외매체에만 공개했습니다.중국 러시아 미국 한국 등 대외에 보라고 내는 메시지인 겁니다.아시다시피 중국 러시아는 핵보유국입니다. 김 위원장은 이들 정상과 나란히 서는 것만으로도 핵보유국의 위상을 과시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김 . 북한이 중국 러시아와의 진영을 강화한다면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은 어떻게 됩니까? 그 만큼 낮아지는 것으로 봐야할까요? [앵커]그 밖에 전승절에서 봐야할 포인트 뭐가 있을까요?
북중러, 전세계에 '反트럼프 연대' 과시[中 전승절에 쏠린 세계의 눈]
북한, 중국, 러시아 정상이 중국 베이징에서 3일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해 '반(反)트럼프 연대'를 본격화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함께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과 정상회담에서 "러중 관계가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푸틴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 기간은 무려 4일에 달한다. 최근 2일 내외였던 해외 순방과 달리 사상 최장 일정이다. 크렘린은 전례 없는 방문일정이라고 소개했다.전승절 행사는 3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여야, 과방위서 이진숙 두고 “그만두라” vs “버티라”
여야는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제는 그만둘 때가 됐다.
"정계 은퇴" 홍준표가 돌아온다…'TV홍카콜라' 복귀 선언
TV홍카콜라는 구독자 수가 75만명에 달하는 유튜브 채널이다.앞서 지난 5월 홍 전 시장은 "그동안 고마웠다"라며 TV홍카콜라를 닫고 미국행을 택한 바 있다.
李 “임금체불 중대범죄, 혼내줘야… 美 수출 의존 축소 필요”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경제·산업 분야부터 노동, 관세, 관광, 내수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국가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산업 분야에서 적극재정 및 생산적 금융을 마중물로 한 성장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AI 산업의 핵심인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 조기 확보 계획과 관련해 내년까지 계획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묻고 차질 없이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AI 대전환을 위한 실행 계획과 육성 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임금체불은 중대범죄에 해당한다고 보며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임금체불 기업에 대해 “엄벌해야 한다. 중대범죄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금체불과 관련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보고를 받은 뒤 이 대통령은 “(임금체불 기업은) 혼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임금체불 통계자료를 보니 체불하던 업체가 (다시) 체불하는 게 70%라고 한다”며 “상습적으로 그러면 안 된다. 저도 월급을 많이 떼였는데 노예도 아니고 (임금을) 안 주고 버틴다는지 그러면 엄벌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상대적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 임금체불에 대한 해결책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외국인 노동자 체불도 많다고 한다. 떼인 돈을 받아서 드리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중대재해에 대해서는 안전 비용의 배가 되는 비용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비용 부과의 방식으로 징벌배상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징벌배상을 하게 돼 있다. 김 장관은 이에 “매출액 대비로 (징벌배상 처분) 할 것인지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미 관세협상과 한·미 정상회담의 파고를 넘은 이 대통령은 대미 수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수출 지역을 발굴하고, 새로운 수출 품목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새로운 품목을 개발해 육성하는 수출 다변화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지방 관광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바가지 요금’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李,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대북 메시지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High-level Week)에 참석해 기조연설에 나선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안보리 공개토의를 직접 주재한다고 밝혔다. 백악관 제공 지난달 25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방미길에 오르는 것이다.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이후 3개월 만에 다자외교 무대에 서는 것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이 기조연설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낼지도 주목된다. 역대 대통령들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꾸준히 한반도 평화메시지를 낸 바 있다.
與 이어 대통령실도 ‘배임죄 폐지’ 검토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정기국회에서 형법 상 배임죄 개정에 나선다. 완전 폐지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2일 국회 간담회에서 이번 정기국회 목표를 △내란의 완전한 종식을 통한 민생·민주주의 회복 △민생·개혁 입법을 통한 사회 대개혁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통한 선진국 도약으로 제시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구체적 사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분명한 것은 법을 2~3단계로 나눠 추진하지 않겠다. 배임죄는 확실하게 매듭짓겠다”고 말했다.
野, 정기국회서 ‘노란봉투법’ 보완 입법 추진
국민의힘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부작용을 막기 위한 보완입법을 올해 정기국회 내 추진한다. 법 시행 시 기업 활동 마비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산업 현장의 혼란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노란봉투법에 대해 곳곳에서 불법 파업을 조장하는 ‘불법봉투법’으로 변질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사용자 범위와 쟁의 대상을 명확히 하겠다”는 보완입법 방향을 밝혔다.
음주운전·SNS글 연거푸 사과한 최교진… 野 “이념 편향”
최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발언을 비롯한 이념 편향성과 음주운전 전력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최 후보자는 관련 논란에 수차례 사과했다. 그는 “제 평생의 가장 잘못한 일”이라며 “그 이후 단 한 차례도 반성하는 의미에서 운전하지 않았다”고 했다. 최 후보자는 2003년 새벽 대전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최 후보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87%였고, 이후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또 최 후보자는 과거 SNS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입시 비리 수사를 두고 “검찰의 칼춤”이라고 비판한 것을 “굉장히 후회한다”고 했다. 최 후보자의 방북 이력도 질타의 대상이 됐다. 이날 공개된 방북 기록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2000년∼2008년 총 17회에 걸쳐 평양, 금강산, 개성공단 등을 방문했다. 무슨 목적으로 방북했느냐”고 묻자 최 후보자는 “하나하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방북한 것은 없다”고 답했다. 특히 민주당은 최 후보자의 교육계 경력을 내세우며 방어에 힘썼다. 최 후보자는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공교육 회복을 위해 선생님들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문제가 됐다.
“김성태, 대북사업 빌미 주가조작 시도… 檢에 제출 안 된 쌍방울 관련 첩보 확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박지원·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을 직접 고발하라고 국정원에 지시한 정황이 있다는 국정원 특별감사 결과가 국회에 중간 보고됐다. 국정원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서도 기존에 검찰에 제출되지 않은 새로운 내부 자료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서도 검찰에 제출되지 않은 관련 자료를 새로 확인했다고 박 의원이 전했다. 박 의원은 “국정원은 검찰이 제출을 요구한 2018년 3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기간 이외의 보고서를 점검한 바,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새롭게 발견했다”고도 말했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은 “특별감사 결과 보고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아주 강한 문제 제기를 했다”며 반발했다.
당정 “2차 소비쿠폰, 고액자산가 지급 제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에서 제외할 ‘고액자산가’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당정은 회의에서 2차 소비쿠폰 지급 대상인 소득 하위 90%는 2021년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과 동일하게 가구별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하고, 고액자산가를 배제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기로 했다. 당정은 1인 가구·맞벌이·다소득원 가구 등 가구별 특성을 고려한 특례 조항도 만들기로 했다.
법사위 법안1소위, 3특검 연장·확대안 처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는 2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내란·김건희·채해병 특별검사 수사 기간 연장과 수사 범위를 확대하는 3개 특검법안을 의결했다. 민주당은 이날 열린 법안소위에서 국민의힘의 반대를 물리치고 단독으로 3특검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3특검법은 법사위 전체회의를 넘으면 오는 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전망이다.
與 "사퇴하라" vs 野 "방송장악"…이진숙 거취 놓고 재충돌(종합)
그냥 꽃놀이패"라고 주장했다. 이정헌 의원은 이 위원장이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법인카드로) 빵을 구입하는 순서 등에서 (이 위원장의) 진술이 오락가락한다. 대전MBC 법인카드 사용 기준을 따져보면 1만원 미만 소액결제는 법인카드로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설명하고 해명하라는데 '업무용으로 썼습니다'고 하는 건 동문서답"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 위원장이 법인카드로 롤케이크를 구매한 시점에 해당 제과점에 출고된 롤케이크 개수를 직접 확인했다면서 "다 해서 7개밖에 없었다. 계속 거짓말로 거짓말을 덮고 있다는 의심을 걷을 수 없다"고 했다. 최수진 의원은 유시춘 EBS 이사장이 법인카드 사적 유용 혐의로 기소된 사실을 언급하며 "같은 잣대라면 유 이사장은 이미 오래전에 직권면직이 돼야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장겸 의원은 "민주당 주장은 '법인 카드를 마음대로 썼다는 혐의가 있으니 사퇴해야 한다. 출마 의도를 가졌으면 사퇴하라' 이 두 가지로 요약된다"며 "문재인 정권에 이어 이재명 정권의 내로남불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실까지 나서서 직권면직 운운하며 사퇴하라는 것은 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내란앞잡이” “국회독재”… 간사 선임 놓고 법사위 ‘추·나 갈등’
국민의힘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나경원 의원을 야당 간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의제로 채택되지 않자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회 독재”라며 강력 반발했다.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는 추 위원장과 나 의원의 기싸움으로 시작됐다. 그는 회의 직전 추 위원장에게 다가가 굳은 표정으로 “먼저 드리려 했는데 인사를 드릴 시간을 안 주셨다”며 악수를 청했다. 추 위원장은 “회의를 하느라”라며 “환영한다”고 짧게 답했다. 추 위원장과 나 의원은 각각 6선·5선의 판사 출신 중진 의원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추 위원장을 엄호했다.
최교진 "초3부터 영어 공부해도 충분…조기 교육 줄여야"(종합)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고교학점제가 제대로 시행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의 질의에 "잘 안 되고 있다"고 답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후보자는 자신이 세종시 교육감이었던 2014년 유아들에 대한 영어 교육 자체가 아동 학대일 수 있다고 판단해 관내 국립 단설유치원에서 영어 수업 또는 방과 후 수업도 못 하게 했다고 소개했다.
與 “특별재판부 사법부가 자초” 野 “인민재판 하겠다는 것” [내란특별법 논란]
12·3 비상계엄 사건을 전담 심리할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둘러싼 여야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분한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필요성의 단초를 제공한 것은 사법부라며 강행 의지를 내비쳤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를 “독일 나치”에 빗대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위헌성 논란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하나의 의견”이라고 일축하며 “위헌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고, 우리는 위헌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법에는 특별재판부 설치 근거에 더해 계엄에 가담한 이들이 향후 내란 혐의로 유죄를 확정받을 경우 사면·복권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정조준하고 있는 셈이다. 내란특별법 처리 시점은 불투명하다. 정청래 대표가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검찰·언론·사법개혁 입법에 더해 이른바 ‘더 센 특검법’(특검법 개정안)에 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점도 고려 대상이다. 국민의힘은 날 선 반응이다.
나경원 밀어낸 추미애..난장판 된 법사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고성을 주고받으며 아수라장을 벌였다.
법사위 '추·나 대전' 발발…추미애, 나경원 간사 선임안 '묵살'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앞서 5선인 나 의원을 야당 간사로 전격 투입했다. 6선 상임위원장에 5선 간사를 배치하자는 전략이다. 또, 두 사람은 여성 중진 의원이라는 공통점 외에도 판사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했다는 접점이 있다.하지만 야당 간사 선임 안건은 이날 회의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면서 "독단적인 회의 진행에 대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를 포함해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나 의원도 "이런 식의 국회 운영은 한마디로 국회 독재, 의회 독재다.
최교진, 부산 비하·조국 옹호·천안함 음모론 모두 "사과"[영상]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인사청문회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손으로 얼굴을 만지고 있다. 분명하게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속보] '더 센' 특검법 법사위 소위 與 주도 통과…수사기간·범위 확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로 선임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법사위에서 자신에게 항의하는 초선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어"라고 말해 여권이 반발하고 있다. . .
최교진 "초3부터 영어 공부해도 충분…조기 교육 줄여야"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고교학점제가 제대로 시행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의 질의에 "잘 안 되고 있다"고 답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후보자는 자신이 세종시 교육감이었던 2014년 유아들에 대한 영어 교육 자체가 아동 학대일 수 있다고 판단해 관내 국립 단설유치원에서 영어 수업 또는 방과 후 수업도 못 하게 했다고 소개했다.
'열병식 참석' 김정은 베이징 도착…시진핑·푸틴과 회담 '주목'(종합2보)
취재와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는 이날 오후 4시께(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5시) 베이징역에 도착했다. 로이터통신은 김 위원장 전용 방탄열차가 베이징에 도착하는 것이 목격자에 의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김 위원장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베이징역에 진입하는 것이 자사 에 의해 목격됐다고 전했다. 목격된 전용열차에는 북한 인공기가 달려 있었다. 국가정보원도 이날 "김 위원장이 1일 전용열차 편으로 평양에서 출발해 오늘 새벽 국경을 통과했고, 오늘 오후 늦게 베이징에 도착해 방중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앞서 이날 북한 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은 김 위원장이 전날 전용열차를 타고 평양을 출발해 이날 새벽 북중 국경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진행되는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란히 서서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김 위원장이 곧바로 시 주석이나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지도 주목된다.
이진숙 "수사 결과 법인카드 사적 유용 나오면 법적 책임질 것"
이 위원장은 이날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거듭된 질문에는 "사적으로 쓴 것이 없고 업무용으로만 사용했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새벽 4시대에 제과점에서 사용한 것이 있다는 지적에도 "경찰 조사 밝혀질 것이고 사적으로 사용한 적 없다"고 답했다.
한-뉴질랜드 외교장관 통화…양국관계 강화방안 논의
피터스 장관은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했다.
마스크 쓰고 ‘휠체어 출석’ 서희건설 회장, 건강 이유로 7시간만에 귀가
이 회장은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낀 채 휠체어를 타고 특검 사무실로 들어가며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특검은 이 회장이 진술하지 못할 정도의 건강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은 추가 조사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내란 재판 중계방송 의무화..3특검법 강화안, 소위 통과
내란·김건희·채해병 특별검사법 개정안이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 문턱을 넘었다. 이로써 특검 인력은 더 보강되고 수사기간도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게 됐다. 거기다 1심 재판의 경우 의무적으로 중계방송을 하도록 했다.법사위 법안1소위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3특검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우원식 “김정은 만나게 되면 한반도 평화 문제 논의”
/ 2일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우 의장은 중국 정부의 공식 초청에 따라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2일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우 의장은 중국 정부의 공식 초청에 따라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 우 의장은 “올해는 우리나라로 보면 광복 80주년이고, 중국으로 보면 항전 승리 80주년을 특별히 기념하는 해”라며 “역사를 공유한다는 건 양국 유대감의 뿌리다. 그런 점에서 축하해 주기 위해 가는 것”이라고 했다. 우 의장은 “올해는 우리나라로 보면 광복 80주년이고, 중국으로 보면 항전 승리 80주년을 특별히 기념하는 해”라며 “역사를 공유한다는 건 양국 유대감의 뿌리다.
이진숙 "수사 결과 법카 사적 유용 밝혀지면 법적 책임진다"
2일 보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의 "수사 결과에서 사적으로 유용한 게 꽤 금액이 나오면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라는 질문에 "법적인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라고 답변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 사적 사용 혐의로 고발된 것과 관련해 수사 결과에서 사적으로 유용한 사실이 밝혀진다면 법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거듭된 질문에 "사적으로 쓴 것이 없고 업무용으로만 사용했다"고 일관된 답변을 내놨다.
최교진, 실제 방북 횟수는 17회였다
2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공개된 방북 기록 일체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총 17회에 걸쳐 평양, 금강산, 개성공단 등을 방문했다. 최 후보자는 2000년 4월, 2000년 12월, 2001년 8월, 2002년 7월 추가로 방북했다.
北 김정은 베이징 도착…'열병식 참석' 시진핑·푸틴과 회담 '주목' [종합]
2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에서 북한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속보] ‘더 센’ 특검법 법사위 소위 與주도 통과…수사기간·범위 확대
8월 전당대회 과정에서 보여준 국민의힘의 행태는 실망스럽다. 그러나 80%를
'더 센 특검법' 법사위 법안소위 통과…3대특검 재판 중계한다
법안심사1소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서영교·김용민·전용기·이성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3대 특검법 개정안과 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가 제출한 특검법 개정안을 심사했다. 법안소위가 처리한 개정안은 3대 특검의 수사 기간과 범위, 수사 인력을 모두 늘렸다. 특검법 개정안은 수사 기간을 총 90일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특검 재량으로 30일씩 2회에 걸쳐 연장한 뒤 대통령의 재가를 거치면 30일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는 방식이다. 기존 특검법에서는 특검 재량으로 30일 연장한 뒤 대통령 재가를 받아 30일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었다. 다시 말해, 개정안에서는 특검 재량으로 연장할 수 있는 수사 기간을 30일 더 부여한 셈이다. 김 의원은 "재판의 모든 것이 사초처럼 공개돼야 다시는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가 벌어지지 않을 것이란 교훈을 후손에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간 특검법 개정을 놓고 "정치보복을 위한 특검 연장"이라고 비판해온 국민의힘은 개정안 통과에 반대했다.
尹 CCTV 영상유출에…국힘 "차라리 공개" "불법유출 수사해야"
본인들도 찔리는 게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유출한 것은 명백한 범죄다. 비열한 작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강제 수사로 밝혀야 한다"고도 했다
러 "푸틴·김정은 中 열병식·연회 함께 참석…계속 대화"
또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그 이후에도 계속 대화할 것으로 가정한다고 덧붙였다.
내란 1심 재판, 방송 중계된다···‘3대 특검법’ 개정안 법사위 법안소위 통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추미애 위원장이 2일 국회에서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법사위 법안심사1소위는 이날 오후 장경태 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3대 특검법 개정안을 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반발하며 회의장에서 퇴장해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내란특검법 개정안에 따르면 내란 특검이 기소한 사건은 1심 재판을 의무적으로 방송 중계해야 한다. 민주당 3대특검대응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6일 3대 특검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기존 특검 수사기간은 30일 1차례만 연장할 수 있었지만 개정안에 따르면 30일씩 2차례, 최대 60일 연장할 수 있다. 대통령 재가를 얻으면 30일 추가 연장할 수 있어 최대 90일 연장 수사할 수 있는 셈이다.
조현, 세계한인정치인포럼 만찬주최…"동포사회-모국 가교 당부"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진행되는 포럼에는 10개국 해외 한인 정치인 51명이 참가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한인 정치인 역할을 모색하고 동포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한다.
러 "푸틴·김정은 中열병식 함께 참석…양자 대화 계속"(종합)
타스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과 연회에 함께 참석한다고 밝혔다. 또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양자 수준'에서 계속 대화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직접 만나는 것은 약 1년 3개월 만이다. 김 위원장은 전날 북한에서 기차로 출발해 이날 오후 베이징에 도착했다.
"뮤지컬산업진흥법 제정하라"…박천휴 작가 등 업계 한 목소리
해당 법안은 현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심사 중이다. 뮤지컬 관련 지식재산권 보호 시책 마련과 국내 창작뮤지컬 수출 및 지역 뮤지컬 산업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이성훈 대표도 "법에 규정된 내용에 따라 관련 산업이 발전한다. 그래서 뮤지컬도 영화처럼 독자적인 진흥법이 필요하다"며 "(토니상 수상으로) 한국 뮤지컬계에 물이 들어와 있는 지금 빨리 진흥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희경 원장은 "토니상을 계기로 한국 뮤지컬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실질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뮤지컬산업진흥법이 제정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北, 김정은 생체정보 유출 경계…담배꽁초도 수거"
닛케이는 이번 열차에는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 등 정보가 배설물을 통해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전용 화장실이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2018년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을 때나 같은 해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을 때도 전용 화장실을 운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르포] 中경찰력 '총동원 특별보호' 속 베이징 도착한 김정은 열차
북한이 이날 오전 이례적으로 김 위원장 전용열차 '태양호'의 북중 국경 통과 소식을 신속하게 전하면서 베이징의 긴장감은 높아진 상태였다. 김 위원장 열차가 오전 6시께 동북 지역 중심지인 선양(瀋陽)에서 포착돼 오후 3∼4시께는 베이징에 당도할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이 열차에서 내린 뒤 플랫폼에서 곧장 승용차를 타고 나올 것으로 예상된 베이징역 특별출구는 중국 경찰과 북한 측 수행 인력으로 보이는 사람들로 빠르게 채워졌다. 한 경찰관에게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뒤 돌려받았으나 이후로도 각기 다른 지점에서 정복·사복 경찰 세 팀의 검문을 더 받아야 했다. 결국 잠시 연행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베이징 도착 소식을 타전한 뒤에는 가 근무하는 사무실로 여러 명의 경찰관이 찾아와 기사 작성 경위를 따져 묻기도 했다. 전용열차가 베이징에 도착한 이후 김 위원장이 곧장 향한 것으로 알려진 주중 북한대사관과 방문이 예상된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도 경계가 강화됐다.
조국 “극우정당 영향 받아 2030 극우화, 주장 철회 생각 없어”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은 2일 청년층 극우화 발언과 관련해 “국민의힘이라는 극우 정당의 영향을 받아 2030세대 일부가 극우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주장을 철회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속보] 국정원 "김정은 방중에 딸 주애 동반한 것으로 보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오는 3일 중국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가운데 북한 당국이 김 위원장 전용 화장실까지 챙기며 'DNA 유출'에 주의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정은 바로 뒤에, 딸 김주애…베이징 동행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일행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 ‘태양호’가 중국 베이징역으로 들어서고 있다. 베이징 공동취재단 이날 중국 신화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의 뒤쪽에 김주애가 서 있었다. 최선희 외무상보단 앞에 서 있었다. 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2019년 1월 이후 6년 8개월 만이다. 김 위원장은 전승절 행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속보]국정원 “김정은 중국 방문에 딸 주애 동행한 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중국 베이징역에 도착해 열차에서 내리고 있다. 신화 국가정보원은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면서 “딸 김주애를 동반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김정은 방중에 주애 동행한 듯…후계자 관측에 힘 실려
부녀 동반 외국 방문은 처음…사실상 '후계자 신고식' 해석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 일정에 딸 주애가 동행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신화통신이 2일 공개한 사진에는 베이징에 도착한 김 위원장의 특별 열차에 주애로 추정되는 인물이 탑승한 장면이 포착됐다. 김 위원장에 가려 얼굴을 제대로 판별할 순 없지만, 북한 내 의전서열상 김 위원장 바로 뒤에서, 또 최선희 외무상보다 앞서갈 수 있는 인물은 주애뿐이라는 분석이다. 부인 리설주 여사가 3차례 방중 일정에 동행한 적은 있지만, 김 위원장이 딸을 대동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후계자 가능성이 높은 주애의 등장과 함께 영부인 리설주 여사의 노출 빈도는 점점 줄었다.
내란 특검,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추경호 압수수색
특검은 이날 추 전 원내대표 자택과 국회 의원실,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추 전 원내대표가 내란중요임무종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의 피의자로 적시됐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도 했다. 추 전 원내대표 체제에서 원내부대표와 원내대변인을 맡았던 조 의원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추 전 원내대표 등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을 의도적으로 방해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 선포 직후 홍철호 전 정무수석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윤 전 대통령과 연이어 통화한 경위도 살펴보고 있다.
중국 간 김정은, 다자외교 ‘첫발’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동행했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다섯번째이며 2019년 1월 이후 6년8개월 만이다. 김 위원장은 전용열차 ‘태양호’를 타고 이날 오후 4시 베이징역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2018년 세 차례, 2019년 한 차례 방중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지만 모두 깜짝 방문이었다. 김 위원장은 중국 측 간부들에게 “6년 만에 또다시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방중을 통해 다자 외교무대에 데뷔한다. 김 위원장은 톈안먼 성루에서 시 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란히 설 예정이다. 김 위원장이 이번 방중 기간 시 주석뿐만 아니라 푸틴 대통령과도 회담할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이 중·러 정상과 사상 첫 3자 회담을 진행할지도 관심사다.
이 대통령 “새는 양 날개로 날아…기업·노동 둘 다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새는 양 날개로 난다”며 “기업, 노동 둘 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기업이 있어야 노동자가 존재할 수 있고, 노동자의 협력이 전제돼야 기업도 안정된 경영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노란봉투법, 상법 개정안에 대한 기업인들의 우려를 전하자 이 대통령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발언 기회를 줬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세상에는 노동과 기업이 공존한다면서 부처 간 칸막이가 생기면 노동자와 기업이 싸우게 되는 만큼 국무회의 자리에서 부처 장관들이 치열하게 토론해달라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정부가 바뀔 때마다 잠재성장률이 계속해서 떨어져왔는데, 우리 정부는 이런 흐름을 반전시킬 첫 정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더 센 특검법' 법사위 법안소위 통과…"3대 특검 재판 중계" [종합]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3대 특검의 수사 기간·범위·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관련 재판을 일반에 중계하는 내용을 담아 이른바 '더 센 특검법'으로 불린다. 민주당 의원들은 "특검이 한창 수사 중인 가운데 특검법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보다 더 많은 범죄가 확인되고 있다"며 "그런 만큼 특검이 신속히 수사할 수 있게 법이 하루빨리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안심사1소위원장인 김용민 의원은 회의 종료 후 들과 만나 "3개 특검법 공통으로 수사 대상에 대한 부분을 좀 더 명확하게 규정을 뒀고, 수사 인력을 증원했다"면서 "수사 기간도 특검이 자체 판단하에 기존에는 30일 연장할 수 있었던 것을 30일씩 2회 연장할 수 있게 늘렸다"고 밝혔다.
재산세 과세표준 12억 넘으면 ‘2차 소비쿠폰’ 못 받게 될 수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오는 22일 지급될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에서 고액 자산가를 제외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별도의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소비쿠폰의 생활협동조합 사용을 가능케 하고 군 장병의 선불카드 사용 지역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일 첫 당정협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당정은 1인 가구 등 가구별 특성을 고려한 특례 조항도 두기로 했다. 1인 가구의 전체 평균은 소득 수준이 낮은 독거노인 등이 포함돼 낮은 편이기 때문에 가구의 자산·소득을 고려해 보정하겠다는 뜻이다. 당정은 2차 소비쿠폰의 사용처도 확대한다.
1959년 김일성, 마오쩌둥 옆의 옆의 옆…2025년 김정은, 시진핑 어느 쪽 앉을까
3일 중국 베이징에서 거행되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자리 배치에 관심이 쏠린다. 김 위원장은 상당한 예우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7일 중국 정부가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해외 정상급 인사를 발표할 때 김 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호명됐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기념행사에서 푸틴 대통령이 시 주석 오른쪽에 앉고 김 위원장이 시 주석 왼쪽에 앉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3국이 사전에 자리 배치를 발표하는 일은 드물다. 톈안먼 성루로 이동할 때는 시 주석을 가운데 두고 푸틴 대통령이 왼쪽, 박 전 대통령이 오른쪽에 있었다.
‘李정부 첫 민정수석’ 오광수, 통일교 한학자 변호인단 합류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총재는 특검 조사에 대비해 전관 변호인단을 꾸렸다. 최근 특검이 한 총재의 출석 일정을 조율하는 등 수사가 본격화되자 오 전 수석도 변호인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원식 의장 ‘방중’…3일 전승절 열병식 참석
우 의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 의장은 중국 정부의 공식 초청에 응해 5일까지 3박4일간 중국을 방문한다. 김 위원장과 만나게 된다면 우 의장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목된다. 우 의장은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 후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와 국무원 고위 관계자를 면담하고 5일 귀국한다.
북한, 신형 ICBM ‘화성-20형’ 개발 시사…중 전승절 앞두고 ‘핵보유국’ 강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참석을 앞두고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전략무기 능력을 과시하면서 핵보유국 지위를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미사일총국 산하 화학재료종합연구원의 연구소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탄소섬유 복합재를 이용한 신형 대출력 고체연료 엔진을 제작해 지난 2년간 8차례에 걸쳐 지상분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2017년 8월 엔진 제작에 사용하는 탄소섬유 복합재를 연구·개발해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는 실물로 제작해 시험을 마쳤다는 것이다. 신형 엔진의 본격적인 양산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이날 신형 엔진의 최대 추진력은 1960kN(킬로뉴턴)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신형 ICBM 화성-20형을 언급한 건 처음이다.
‘김정은 열차’에 딸 주애 탑승…전 세계에 ‘후계자 공표’ 분석
통신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딸 주애(붉은 원), 조용원·김덕훈 당 비서, 최선희 외무상 등이 동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일 중국 방문에 외교·경제 분야 참모들과 함께 딸 김주애도 동행했다. 김 위원장이 주애를 후계자로 낙점하면서 국제사회에 이를 공표하려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오후 4시쯤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의 뒤에 주애가 서 있다. 리설주 여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주애는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이 첫 번째 다자외교에 후계자로 꼽히는 주애와 함께 등장하는 것은 주애를 후계자로 공식화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주애는 지난 5월 러시아 전승절을 맞아 김 위원장과 함께 평양 주재 러시아대사관을 방문하면서 외교무대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김정은 위원장도 2009년 후계자로 내정된 뒤 2011년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북한이 주애를 후계자로 공식 발표한 적은 없다. 현송월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은 김 위원장 수행 역할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속보] 北 "김정은 베이징 도착…中 왕이 등 영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열차가 2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 .
유엔총회 가는 이 대통령…북·중·러 맞선 ‘한·미·일 회담’ 주목
취임 후 두 번째 서는 다자 외교 무대로, 최근 북·중·러 밀착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는 한·미·일 회담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공개토의를 직접 주재한다. 이 대통령은 이달 23일부터 약 일주일간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에 참석한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2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후 두 번째 다자 외교 무대에 오르는 이 대통령은 이번 총회에서 약 15분간 기조연설을 한다. 한국 대통령들은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의 제43차 유엔총회 연설을 시작으로 꾸준히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해왔다.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날 유엔총회 참석을 예고한 상황이라 일각에선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공개토의도 직접 주재한다. 안보리 공개토의 주제는 보통 의장국이 선정한다.
“윤 정부 국정원, 이 대통령 피습 ‘테러 사건’ 지정 반대”…정보위, 국정원 특별감사 보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국가정보원장들을 고발하라고 지시한 정황도 확인했다. 지난달 민주당 정치테러대책위원회가 김 전 특보의 사건 축소 보고서 작성 경위를 확인하는 감찰을 요구했는데, 국정원 자체 감사에서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김 전 특보는 지난 총선 때 경남 창원의창 국민의힘 후보 공천에서 탈락한 후 국정원에 채용됐고 지난 6월 물러났다. 박 의원은 “국정원 대테러 합동조사팀이 부산 강서경찰서에 조사 내용을 공유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했지만 경찰이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접근 자체를 거부했던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원래 국정원은 수사 의뢰를 하겠다고 윤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지만 김 전 원장은 고발 지시를 받았고 국정원이 직접 고발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내란 사건 1심 재판’ 방송 중계 의무화…‘3대 특검법 개정안’ 법사위 소위 통과
‘3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법’의 수사 인력·기간을 강화하고 내란 사건의 1심 재판을 방송 중계하도록 하는 개정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 문턱을 넘었다. 법사위 법안심사1소위는 이날 오후 장경태 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3대 특검법 개정안을 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내란특검법 개정안에 따르면 내란 특검이 기소한 사건은 1심 재판을 의무적으로 방송 중계해야 한다. 민주당 3대특검대응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6일 3대 특검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김정은 방중에 주애 동행한 듯…후계자 관측에 힘 실려
중국 신화통신이 2일 공개한 사진에는 베이징에 도착한 김 위원장의 특별 열차에 주애로 추정되는 인물이 탑승한 장면이 포착됐다. 김 위원장에 가려 얼굴을 제대로 판별할 순 없지만, 북한 내 의전서열상 김 위원장 바로 뒤에서, 또 최선희 외무상보다 앞서갈 수 있는 인물은 주애뿐이라는 분석이다. 국가정보원은 "이번에 김정은이 방중하면서 딸 김주애를 동반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해 주애의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 부녀의 방중은 국제 사회 앞에서 주애가 차기 지도자라는 것을 선언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訪中길 신형 ICBM ‘화성-20’ 앞세운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베이징으로 떠나기 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관련 연구소를 방문해 미사일 능력을 과시했다. 김 위원장의 첫 다자외교 무대인 데다 경제 성과를 가져와야 한다는 중압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1일 미사일 총국 산하 화학재료종합연구원 연구소를 방문해 탄소섬유 복합재료 생산 공정과 대출력 미사일 발동기(엔진) 생산 실태를 파악했다고 2일 보도했다. 과거 하루 이틀 늦게 김 위원장의 방중 사실을 보도한 것과 비교하면 시간차 거의 없이 알리고 있는 것이다.
추미애 “전투장 아니다” 나경원 “의회 독재”…불붙은 ‘추나’대전
국민의힘이 나경원 의원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신임 야당 간사로 지명한 것을 두고 2일 법사위에서 여야의 격렬한 공방이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간사 선임 안건을 일방적으로 제외했다며 반발했다.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는 5선의 나 의원이 법사위원이 돼 6선인 추 위원장과 처음 마주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회의 시작부터 국민의힘은 추 위원장의 회의 운영 방식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나 의원을 야당 간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전날까지 회의 목록에 포함돼 있었는데 추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제외했다는 것이다. 추 위원장이 “위원장을 모욕하거나 겁박하는 발언은 삼가달라”며 회의를 계속 진행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추 위원장 자리로 나와 항의했다. 나 의원은 “이런 식의 국회 운영은 의회 독재”라며 “피고인 6년 하는 박범계 민주당 의원도 법무부 장관과 법사위 간사 다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재판 관련 이해충돌이라며 나 의원의 간사 선임에 반대했다.
다자외교 데뷔 金, 中·러와 별도 회담 가능성… 3자 회담 ‘희박’ [김정은 방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들어 낼 메시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오후 평양을 출발한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는 중국 단둥과 선양 등을 거쳐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간)쯤 인공기를 달고 베이징역에 들어오는 모습이 한국 취재진에 포착됐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 내 집무실 칸에는 최선희 외무상과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함께 탑승했다. 김 위원장은 “6년 만에 또다시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국 측 환대에 사의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베이징역 도착 이후 바로 베이징 시내에 있는 주중 북한대사관으로 향했다. 북한 당국이 이례적으로 김 위원장의 동선을 즉각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중국 방문이 김 위원장에게는 다자 외교 데뷔전인 만큼 김 위원장이 방중 기간 어떤 활동을 할지에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 3일 오전 국제사회는 탈냉전 이후 처음으로 북한, 중국, 러시아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을 보게 된다. 러시아 크레믈궁이 앞서 밝힌 열병식 좌석 배치에 따르면 시 주석의 오른편에 푸틴 대통령이, 왼편에 김 위원장이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 "김정은 베이징 도착, 中 왕이 등 영접"…딸 주애도 동행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오후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외무성 보도국을 인용해 김 위원장을 태운 전용 열차가 현지 시각 오후 4시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중국 측 간부들과 만나 "6년 만에 또다시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당 주도 '더 센 특검법' 법안소위 통과
내란·김건희·채해병 특별검사법 개정안이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 문턱을 넘었다. 이로써 특검 인력은 더 보강되고 수사기간도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게 됐다.
또 공개 칭찬한 그 공무원…李대통령 "얼마 필요한지 부르라"
'펀드 예산지원'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요청에 "열일하는 금융위" 격려 "요즘에 금융위원회가 '열일'(열심히 일함) 하고 있더라고요. 아주 잘하고 계십니다." 이에 권 부위원장은 "모험 자본의 투자가 조금 더 필요하다"며 "재정으로 도와주면 금융에서 10배, 20배 더 잘 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관련 예산을) 얼마나 늘리면 되느냐"고 물었고, "많이 주시면 좋다"는 답이 돌아오자 "얼마인지 부르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의 금융위 '열일' 칭찬이 나왔고, 권 부위원장은 "더 열심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잘하고 계신다"고 거듭 격려했다.
北 김정은, 방중에 딸 주애 동행한 듯…'후계자 신고식' 해석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행사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뒤편에 딸 주애로 추정되는 인물이 따라 내리고 있다.
김정은 중국 방문에 김주애 동행···‘후계자 공식화’ 의도일까
이날 통신이 발행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동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일 중국 방문에 외교·경제 분야 참모들과 함께 딸 김주애도 동행했다. 김 위원장이 주애를 후계자로 낙점하면서 국제사회에 이를 공표하려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오후 4시쯤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의 뒤에 딸 주애가 서 있다. 주애가 아버지의 해외 방문에 동행한 것은 처음이다. 주애는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3·6월과 이듬해 1월 김 위원장의 방중에는 리 여사가 동행했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 김 위원장의 첫 번째 다자외교에 후계자로 꼽히는 주애와 함께 등장하는 것은 주애를 후계자로 공식화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도 2009년 후계자로 내정된 뒤 2011년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위원장과 동행한 김여정 당 부부장은 2018·2019년 북·미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을 그림자처럼 수행했다. 동행한 현송월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은 김 위원장의 수행 역할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김성배
전략연 48년 역사상 첫 내부 출신 원장이다.
최혁진∙송재봉 의원, 사회적기업 육성법 일부개정안 공동 발의
이번 개정안에는 사회적기업 관련 사무의 소관 부처를 고용노동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함으로써 창업∙벤처∙혁신정책과 사회적기업 육성정책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정책 집행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자금조달, 판로 확대, 글로벌 진출 등에서 실질적 지원이 가능해지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더불어 국제사회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北, '김정은 베이징 도착' 신속보도…양복차림에 딸 주애도 동행(종합)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9시께 외무성 보도국을 인용해 김 위원장을 태운 전용열차가 현지시각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5시)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중국 신화통신도 이후 "중국 전승 80주년 행사에 참석하는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서기(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2일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짤막하게 보도했다. 이밖에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와 한반도 사무를 담당하는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 등 인사들도 김 위원장을 영접했다. 배우자인 리설주 여사나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의 동행 여부는 이날 기사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이날 김 위원장은 중국 측 간부들과 만나 "6년 만에 또다시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2019년 1월 이후 6년 8개월 만이다.
김정은 방중에 딸 주애 동행…후계자 관측에 힘 실려(종합)
조선중앙통신이 발행한 사진엔 중국 측 간부들의 영접을 받는 김 위원장의 뒤에 주애가 있는 모습이 확인된다. 부인 리설주 여사가 3차례 방중 일정에 동행한 적은 있지만, 김 위원장이 해외 일정에 딸을 대동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 부녀의 방중은 국제 사회 앞에서 주애가 차기 지도자라는 것을 선언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김정일·김정은 부자가 후계자로 내정됐을 때도 부친과 함께 중국을 찾아 일종의 '신고식'을 치렀다. 1974년 후계자로 내정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1980년 6차 당대회에서 차기 지도자로 공인됐다. 김정은 위원장도 2009년 후계자로 내정돼 2011년 집권까지 비교적 짧은 후계수업을 받았으나, 2010년 김정일의 중국 동북지역 방문에 동행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비공식 면담했다는 소문이 외교가에 돌았다. 후계자 가능성이 높은 주애의 등장과 함께 영부인 리설주 여사의 노출 빈도는 점점 줄었다.
북한 "김정은 베이징 도착, 中 왕이 등 영접"…딸 주애도 동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오후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오는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통신은 이날 외무성 보도국을 인용해 김 위원장을 태운 전용 열차가 현지 시각 오후 4시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李대통령, 與 원외위원장단 만찬…"승리의 전쟁 함께한 전우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100분간 이어진 만찬에서 "민주당 원외 지역위원장들은 승리의 전쟁을 함께한 동지들, 전우들"이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고 박경미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또 "나도 원외 위원장 출신"이라며 과거 원외에서 민주당 분당갑 지역위원장을 지낸 기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남영희 원외 지역위원장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한 역군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열병식 참석' 김정은, 딸과 베이징 도착…중·러와 회담 '주목'(종합3보)
이번 '5차 중국 방문'에 김 위원장은 딸 주애와 동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외무성 보도국을 인용해 김 위원장을 태운 전용열차가 이날 오후 4시께(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5시)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중국 신화통신도 김 위원장의 베이징 도착 소식을 전했다. 앞서 와 외신 등은 김 위원장이 탑승한 열차가 베이징역에 진입하자 잇달아 그의 방중 소식을 전했고, 이후 각각 4시간, 5시간 만에 북한과 중국은 관영매체를 통해 이를 공식 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 인공기를 게양한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중국 측 영접을 받았다. 김 위원장은 중국 측 간부들과 만나 "6년 만에 또다시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이번 행사 참석을 통해 양자 외교가 아닌 다자 외교 무대에 처음 데뷔하게 된다. 김 위원장이 시 주석이나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지에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타스통신은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이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양자 수준'에서 계속 대화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대통령 “나도 의자·마이크 들고 다녔다” 험지 원외위원장들 독려
한 참석자는 와의 통화에서 “험지에서 그렇게 치열하게 싸워야지 자기 존재를 알릴 수 있다는 취지의 덕담이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원외지역위원장들에게 “맡고 있는 어려운 지역구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재명 정부에 대한 평가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최교진, 음주운전·조국 비호 사과…"고교학점제 취소 절대안돼"(종합2보)
그러면서 음모론을 공유한 데 대해서는 "꼭 (정부 공식 입장을) 신뢰하지 않아서라기보다는 문제 제기하는 의견을 혹시 함께 검토하거나 토론해 볼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사건으로 희생된 분들에 대해서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혹시라도 그 일로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신다면 사과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자는 자신의 과거 음주운전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음주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사과드린다"며 "2003년 교사는 아니었지만, 음주운전은 분명히 잘못됐고 제 생애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22년 전 일인데 그 이후에 단 한 차례도 반성하는 의미에서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최 후보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87%였다. 교육자로서 많이 부족했다"고 대답했다. 그는 과거 조 전 장관 자녀 입시 비리 수사를 두고 "검찰의 칼춤"이라며 수사에 비판적인 글을 SNS에 올린 바 있다. 최 후보자는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패배하자 '부끄러운 부산'이라는 글을 SNS에서 공유한 데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를 읽고 부산에 계신 분들이 상처를 입으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신중하지 못했던 공유라고 생각하고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전면 시행 중인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제대로 안착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제도 자체를) 취소할 일은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사, 환자, 지역 여러 주체가 함께 모여 토론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공공의대를 확대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북·중·러 정상 협력 부각 자리에 딸 동행… 사실상 후계자 신고식 [김정은 방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 일정에 딸 주애(사진)가 동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후계자로서의 위상을 확실시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국가정보원은 2일 “김 위원장이 방중하면서 딸 김주애를 동반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해 주애의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인 리설주 여사가 3차례 방중 일정에 동행한 적은 있지만, 김 위원장이 딸을 대동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은 곧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중국에 도착한 김 위원장과 그 옆에 가까이 선 주애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중국 방문 행보를 북한은 이례적으로 빠르게 보도하고 있다.
특검소환 임박 통일교 한학자총재, 특수통 변호인단…창과 방패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총재는 최근 오광수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을 변호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인 오 전 수석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서울서부지검 차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등을 지낸 검찰 특수통 출신이다. 지난 6월 이재명 정부의 첫 민정수석으로 지명됐으나 차명재산 의혹으로 임명 닷새 만에 사퇴했다. 이 대통령의 정치적 명운이 걸린 공직선거법 사건 재판 변호를 맡았던 강찬우 법무법인 LKB평산 대표변호사도 한 총재의 수사 대응을 총괄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한 총재에게 오는 8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으나 한 총재 측은 이에 응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석요구서가 통일교 측에 전달된 이날 한 총재는 돌연 경기도 가평에 있는 통일교 본부 인근의 교단 소유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정권과의 이러한 유착이 한 총재 승인 아래 이뤄졌다고 판단했으나 통일교는 한 총재의 관련성을 일체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주애 첫 외교무대 데뷔…北 후계자 '신고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딸 김주애(사진)가 동행했다. 2018년 3·6월과 이듬해 1월 김정은의 방중에 동행한 부인 이설주의 모습은 사진 속에선 보이지 않았다. 북한은 향후 4대 세습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일각에선 북한이 김주애를 미래세대의 상징으로 내세운 것일 뿐 아직 후계자 공식화로 보기엔 이르다는 반론도 나온다. 북한은 2013년생으로 알려진 김주애를 아직까지 후계자로 공식 발표한 적은 없다.
北 김정은, 딸과 베이징 도착…66년 만에 만나는 북·중·러
/이현일
李대통령, 與 원외위원장단 만찬…"승리의 전쟁 함께한 전우들"(종합)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100분간 이어진 만찬에서 "민주당 원외 지역위원장들은 승리의 전쟁을 함께한 동지들, 전우들"이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고 박경미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또 "나도 원외 위원장 출신"이라며 과거 원외에서 민주당 분당갑 지역위원장을 지낸 기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한 참석자는 와의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지난 번 선거에서 수고했고, 낙선에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남영희 원외 지역위원장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한 역군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