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결제 환전 수수료 없어”… 홍콩-싱가포르 노점서도 일상화
홍콩 완차이의 한 카페에서 가상자산 애플리케이션(앱) ‘레돗페이’를 이용해 결제하는 모습. 커피 값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로 결제가 이뤄졌다. 아시아의 금융강국인 싱가포르와 홍콩에선 이미 일상에 스테이블코인,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가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직접 코인 결제 일상을 체험해 봤다.가상자산 중에서도 한국에선 발행이 불가능하고 결제가 제한적인 스테이블코인이 일상적인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다른 코인과 달리 가격 안정성을 갖췄고,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국경을 넘는 결제 속도가 훨씬 빠르다.홍콩에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스테이블코인을 쉽게 쓸 수 있었다. 가상자산 결제용 애플리케이션(앱) ‘레돗페이’였다. 그날 밤 레돗페이 계좌에 충천해 놓은 테더(스테이블코인) 5.7USDT(약 8000원)가 빠져나갔다.레돗페이는 홍콩 핀테크 스타트업 레돗페이가 만든 결제 앱이다. 계정을 만든 뒤 10달러를 내고 앱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했다. 레돗페이 앱의 결제 방식은 체크카드와 비슷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자격을 얻은 기업은 홍콩달러, 달러,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
‘현금왕국’ 日, 올가을 스테이블코인 발행… 中, 달러패권 견제 위안화 기반 도입 검토
일본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할 JPYC는 일본 국채를 사들일 방침도 밝혔다. 일본 국채를 코인 발행의 재원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늘지 않는 국가의 국채 금리는 앞으로 점점 올라갈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국채 금리의 상승은 국채 가격의 하락을 뜻한다.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스테이블코인 발행 라이선스를 취득한 JPYC는 조만간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나설 예정이다. 준비자산은 예금과 일본 국채다.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발행에 몰두했던 중국에서도 달러 견제를 위해 위안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검토에 나섰다.
들끓는 ‘추투’… 현대차 7년만에 부분파업, 금융노조 “주 4.5일제”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현대차노조)는 2일 진행한 사측과의 20차 교섭에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면서 3일부터 사흘간 부분 파업에 돌입하기로 이날 결의했다. 오전 출근조와 오후 출근조는 3일과 4일에는 2시간씩, 5일에는 4시간 파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 노조는 전현직 회사 대표와 함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까지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소하는 등 ‘사용자 범위’를 그룹사 전반으로 확대 해석했다. 해당 노조는 SK에코플랜트가 건설 중인 경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현장에 민노총 소속 노조원을 고용하라고 요구 중이다.
“배임죄 기소, 한국 年 965명 vs 日 31명”
경총은 “일본은 배임죄를 ‘이익을 도모하거나 손해를 가할 목적으로 임무에 위배하는 행위’로 제한하고 있다”며 “한국은 모호한 법 조항 때문에 손해 발생의 위험을 초래하기만 한 경우에도 배임죄가 성립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일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배임죄 완화와 같은 법안이 조금 더 빨리 마련됨으로써 대통령이 말한 노와 사가 균형을 맞춰 가는 과정에서 (기업에) 가혹하게 여겨졌던 부분들에 대한 완화점을 찾아야 한다”고 건의했다고 전했다.
72홀 29언더파 259타… KLPGA 신기록 홍정민 “러닝 덕 봤어요”
홍정민은 지난달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29언더파 259타를 기록하며 KLPGA투어 72홀 최소타 기록을 새로 썼다. 홍정민은 이듬해인 2022년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거뒀다. 2023년과 2024년엔 우승 없이 각각 9회와 5회 톱10을 기록했다.홍정민이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로 떠오른 건 5년 차를 맞은 올해부터다. 5월 메이저대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챔피언십 우승으로 메이저 여왕에 등극했고, 지난달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는 최종 합계 29언더파 259타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우승했다. 홍정민은 “몸이 무겁다 보니 오히려 차분해져서 샷이 안정적이었다. 평소 예민한 성격의 홍정민은 2022년 첫 승 이후 좀처럼 우승이 나오지 않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엄정 제재" 경고 또 나왔다…금융권 잇단 해킹 사고
금감원은 관련 법령과 약관 등에 따라 카드사는 해킹 등에 따른 카드 부정사용에 대한 책임을 부담한다고 설명했다.금감원은 전날 롯데카드가 해킹 관련 전자금융사고 발생사실을 보고함에 따라 이날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금융보안원과 함께 고객정보 유출 여부 등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롯데카드는 지난달 26일 서버 점검 중 일부 서버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롯데카드는 "현재까지 고객 정보 등 개인정보 유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악성코드 감염은 최근 SGI서울보증 등에서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보다는 더 오래된 해킹 수법이다.
弱달러에 韓외환보유액 한 달 새 50억달러 ‘쑥’...“석 달 연속 4100억달러 상회”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전월에 비해 50억달러 가까이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특별인출권(SDR·157억8000만달러)은 전월보다 8000만달러 늘었다.예치금은 37억5000만달러 증가한 250억달러를 기록했다. 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 융자 등으로 보유하게 되는 청구권인 IMF 포지션은 45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했다.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는 금은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달러를 유지했다.주요국과의 순위를 비교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지난 7월 말 기준 4113억달러로 집계됐다.
"현대모비스, SDV·해외 시장 기반 성장 가시성이 높아져"-교보證
교보증권은 현대모비스가 최근 열린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시한 영업이익률(5~6%) 보수적인 가이던스라 언급하면서 향후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 진출을 통한 확장 가능성과 중국과 인도 시장을 통한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자본적 지출(CAPEX)는 2025년 2조4000억원으로 정점을 찍고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3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김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각 부문에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보유한 강점을 통해 SDV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며 "전기차 시대에 SDV 진출을 통해 대형 부품사로 확장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석 달 연속 증가…8월 4163억달러
이후 5월(-7천만달러)에도 감소했다가 6월(+56억 1천만달러) 증가로 돌아선 뒤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한은 관계자는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증가, 운용수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외환보유액이 전월보다 늘었다"고 설명했다.외환보유액 구성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와 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661억 6천만달러로 전월보다 11억달러 증가했다.예치금은 250억달러로 37억 5천만달러 늘었고,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특별인출권(SDR)은 157억 8천만달러로 8천만달러 증가했다.IMF포지션은 45억 4천만달러로 2천만달러 증가했고,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는 금은 47억 9천만달러로 전월과 같았다.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7월 말 기준(4113억달러) 세계 10위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중국이 3조 2922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 344억달러)과 스위스(1조 52억달러), 인도(6901억달러), 러시아(6815억달러), 대만(5979억달러), 독일(4571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439억달러), 홍콩(4254억달러)이 뒤를 이었다.
[경제밥도둑] 막으려는 자, 뚫으려는 자…미·중 반도체 전쟁사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시작된 2019년 3D 프린팅된 화웨이 로고가 미국 국기 위의 유리 위에 놓여 있는 모습. 미국이 반도체 수출 규제를 본격화하며 중국과 반도체 전쟁을 벌인 지 6년이 지났다. ‘막으려는 미국’과 ‘뚫으려는 중국’의 6년간 대결을 돌아본다. 간략하게 짚어보는 ‘미·중 반도체 전쟁사’다. 미·중 반도체 전쟁은 2019년 5월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가 중국 기업 화웨이를 거래제한 블랙리스트(엔티티 리스트)에 올리며 시작됐다. TSMC에 반도체 공정을 기대고 있던 화웨이에겐 날벼락이었다. 화웨이의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의 글로벌 AP(스마트폰용 반도체) 점유율이 5분의 1토막이 났다. 1960년대부터 반도체 산업을 일군 미국의 지위를 중국이 넘보고 있는 것이 근본 문제였다. 2014년 중국 정부는 ‘제조 2025’를 선언하며 그 일환으로 반도체 굴기를 본격화했다. 당시 발표된 백악관 보고서는 중국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 등을 지적하면서 동맹국과 함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를 강화할 것을 주장했다. 화웨이를 비롯한 일부 기업에 국한됐던 제재는 중국 첨단 반도체 산업 전반으로 확대됐다. 엔비디아의 고사양 AI칩 중국 수출이 금지된 것도 이때다. 자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칩스법’(반도체 및 과학법)을 만들고 거액의 보조금을 약속했다. 중국은 맞불을 놨다. 2023년 여름, 반도체 업계는 이른바 ‘화웨이 쇼크’로 떠들썩했다. AI칩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대중국 수출까지 가로막았고 수출 금지 반도체 장비 목록도 추가했다. 로이터 최근 들어 미·중 반도체 전쟁의 양상은 점차 복잡해지고 있다. 미·중 반도체 대결 속에서 한국은 ‘낀’ 처지다.
기재부 쪼개고 금융위 나누고···오는 7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담길 듯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일 발의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기획재정부의 분리와 금융위원회의 해체를 골자로 한 경제부처 개편안을 포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정부·여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당내에서 추진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는 기재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분리하는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주목되는 건 금융당국 개편안이다. 정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전날 정부·대통령실 관계자들과 만나 국정기획위원회가 논의해온 금융당국 개편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각에선 대통령실이 새 금융위원장 후보자를 이미 임명하면서 다른 행정부처와 달리 금융당국 개편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 뒤 금감위원장으로의 전환 등을 포함해 구체적인 향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3억 로또' 잠실 아파트, 10만명 몰리더니…'놀라운 현실' [주간이집]
입주자모집공고가 나오기 전부터 수 주 동안 방문자가 몰렸던 이 단지는 지난달에만 14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습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은 지난 1일 110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을 진행했는데 6만9476명이 신청했습니다.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도 역시 많은 예비 청약자가 몰렸습니다. 이틀간 이 단지를 분양받기 위해 몰린 청약자는 10만6102명입니다.많은 인원이 몰린 이유는 역시 시세 차익 기대 때문입니다.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청약통장 점수도 덩달아 높아질 전망입니다.월용청약연구소에 따르면 전용 45㎡ 예상 당첨가점 최저점은 69점입니다. 4인 가족이 집 없이 15년을 버텨야 받을 수 있는 통장으로 전용 45㎡에 겨우 당첨될 수 있단 뜻입니다.당연히 다른 면적대의 예상 당첨가점 최저점은 70점을 넘어갑니다. 전용 51㎡ 72점·전용 59㎡B 74점·전용74㎡B 74점·전용 74㎡C 74점 등으로 연구소는 예상했습니다. 전용 59㎡의 예상 당첨가점 최저점인 74점은 5인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청약 통장 점수 최대치입니다.이번 청약에 신청한 인원은 전문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는 평가입니다. 9만명가량은 최소 6억원(전용 45㎡) 이상을 조달할 수 있는 자금 계획을 세우고 들어왔단 의미입니다.이제 남은 것은 당첨자 발표를 기다리면서 자금 조달 계획을 다시 한번 꼼꼼히 챙기는 것입니다. 이후 중도금 60%는 2회에 걸쳐 냅니다. 6·27 대출 규제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아졌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내놓은 고강도 대출 규제 이후 처음으로 공급된 강남권 단지이기 때문입니다.
"학자금 대출 주말·공휴일도 신청…전세임대 1주일 내 계약"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신청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가능해진다. LH 전세 임대 계약은 신청부터 체결까지 1주일 안에 끝낼 수 있다. 프리랜서는 국세청 소득 정보를 활용해 건강보험료를 자동으로 정산받아 증빙 서류 제출 부담이 사라진다.
13.6조 긴급자금·270조 무역보험 풀어 수출기업 관세충격 완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따라 수출기업의 영업이익률 감소와 경영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가 긴급경영자금 13조 6000억원을 투입한다. 더불어 역대 최대 수준인 270조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기로 했다.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관세협상 후속지원대책을 내놨다. 먼저 관세피해기업 긴급지원을 위해 13조 6000억원의 정책자금을 투입한다. 산업은행은 '관세피해업종 저리운영자금'은 기업별 대출상한을 10배 확대해 중소기업 300억원·중견 500억원까지 늘렸다.금리도 기존 대비 추가로 0.3%포인트 인하한다. 수출입은행은 '위기대응 특별 프로그램'의 경우 지원 대상 기준을 완화해 기존 p5+에서 p4 이하등급 기업까지 확대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통상리스크대응긴급자금'의 경우 품목관세 부과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철강·알루미늄·자동차·부품 외 '구리' 업종까지 지원 대상을 늘렸다.무역보험은 역대최대 수준인 270조원 규모로 커졌다. 피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보험·보증료 60% 할인 대상을 기존 품목관세 업종에서 관세 부과 전 업종으로 확대하고, 지원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복잡해진 관세로 인한 미국 현지 통관 소요시간 증가로 물류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물류비 한도를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상향하고, 지원범위도 운송비에서 창고보관·배송·포장 서비스 이용까지 확대한다.
“세컨드 홈 혜택, 묻고 더블로” … 지방 부동산 ‘제2막’ 여나
정부가 지방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세컨드 홈'에 대한 지원책을 내놨다. 지방 부동산 시장이 되살아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정부는 최근 ‘지방중심 건설투자 보강 방안’을 발표하면 세컨드 홈에 세제지원을 하기로 했다. 서울에 주택을 가진 사람이라도 지방에 추가로 집을 살 수 있도록 해 미분양 등이 쌓인 시장에 활력을 주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먼저 1세대 1주택자 특례 적용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에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곳에 한정됐던 세제 혜택을 인구 감소 관심 지역까지 확대했다. 실거래가로는 약 13억원까지 가능해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매입물량을 기존 3000가구에서 8000가구로 확대한다. 지방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 기준은 기존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상향한다.정부가 이 같은 정책을 발표한 것은 지방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올들어 지방 아파트값은 -1.26% 떨어졌다. 특히 부산 동구, 중구, 금정구, 대전 중구, 동구, 대덕구 등은 관심지역이지만 특혜에서 제외됐다.
'강력한' 경고 받은 보험업계, 단기납 고환급률 상품 출혈, 과열 경쟁 끝날까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격화된 보험사들의 장기보험 출혈 경쟁이 끝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이 단기 실적 경쟁 지양과 소비자 보호를 당부하면서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업계는 이 원장의 과도한 경쟁 지양과 소비자 보호와 연관된 금감원의 집중 감독·검사를 대비한 조치에 돌입할 예정이다. 먼저 업계 스스로 단기납 고환급률 상품이나 고객에게 받는 보험료 보다 보험금 지급이 많아지는 담보 경쟁 상품에 대한 과열 경쟁을 자제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다른 상품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형태의 종신보험은 해약환급금이 있어 자산관리 목적으로 가입하는 고객들이 있다.
강남 아파트 경매 낙찰률 0%, 6·27 대출 규제 여파
이는 전월 43.4% 대비 3.1% 포인트 하락한 것.평균 경매 응찰자도 7.79명에서 7.76명으로 소폭 줄었다. 낙찰가율은 96.2%로 전월 95.7%와 비교해 0.5% 포인트 높아졌다.이같이 수치가 주춤해진 배경으로는 6·27 대출 규제가 꼽힌다. 8월 한 달간 강남구에서는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 △청담동 청담린든그로브 △삼성동 그라나다 등에서 매물이 나왔으나 모두 유찰됐다. 7월에는 23건 중 4건이 낙찰됐으나, 이달에는 한 건도 팔리지 않았다.
"관세는 위법" 판결에 3대 지수 하락…채권금리 '상승' [뉴욕증시 브리핑]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오면서 불확실성이 커지자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9.07포인트(0.55%) 내린 4만5295.81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72포인트(0.69%) 하락한 6415.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92포인트(0.82%) 떨어진 2만1279.63에 각각 마감했다.지난달 2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상호관세가 위법이라는 항소심 결정이 나오면서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커진 게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았다.특히 상호관세가 위법이라는 법원 결정이 연방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관세 수입 감소와 함께 재정 적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채권 금리가 상승하는 결과를 불러왔다.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글로벌 채권의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4.27%로 전 거래일 대비 4bp(1bp=0.01%포인트) 올랐다.채권 수익률과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채권 수익률의 상승은 채권 가격의 하락을 의미한다.장기채인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같은 시간 4.97%로 전 거래일 대비 5bp 올랐다.
구윤철 부총리 “민생 회복·AI 선도경제에 전력질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경주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정부는 쉬지 않고 전력질주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기업 우려 좀 살펴달라" 대기업 임원들, 노봉법 대책 호소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우리 기업들은 당장 내년도 단체교섭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면서 노란봉투법 이후 후폭풍을 우려했고, 주요 대기업 임원들은 모두 산업현장 노사관계 불안이 크다면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무엇보다 사업체 분할·합병이나 사업장 이전, 해외투자 등 사업·경영상 결정에 대한 노조의 교섭 요구가 이어질 경우 기업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고 우려한 임원들은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고용부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손 회장은 "노조법은 개정됐지만 우리 기업들은 당장 내년도 단체교섭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라면서 "실질적 지배력의 유무, 다수 하청노조와의 교섭 여부, 교섭 안건 등 모든 것이 불분명하다"고 지적, 법적 분쟁 증가 등 현장 불안을 우려했다.
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불법’ 판결에 하락 마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 법원으로부터 대부분 불법 판결을 받으면서 재정 불확실성이 대두된 영향이다. 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9.07포인트(0.55%) 밀린 4만5295.81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법원은 지난달 29일 항소심에서 트럼프가 추진하는 관세에 대해 대부분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트럼프가 항소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번 판결이 대법원에서도 확정되면 관세는 철폐되고 미국 정부는 관세로 벌어들인 돈을 되돌려줘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안전자산인 장기물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면 주식의 매력도는 떨어진다.
“요즘 열일 하신다” 李대통령이 두번 연속 칭찬한 공무원은?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보험개발원에서 열린 보험업권 상생상품 활성화 MOU 체결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0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단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다시 한번 공개 칭찬했다. 이어 “돈을 잘 쓰는 게 능력이다. 돈 아끼는 게 능력이 아니다”라고 하자 권 부위원장은 “너무 많이 안 주셔도 적당하게만 주시면 (된다)”며 웃었다. 권 부위원장이 “더 잘하도록 하겠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잘 하고 계세요”라고 거듭 칭찬했다.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7월 충청권 타운홀 미팅에서도 부위원장을 공개 칭찬했다.
5대 은행 건설업 연체 대출, 6개월 만에 2배 넘게 증가
올해 건설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시중은행에서 건설업 대출이 급속히 부실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각 사 경영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해 상반기 말 건설업 연체 대출은 총 2302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설업 연체 대출은 모든 은행에서 일제히 늘었다. 5대 은행의 지난해 상반기 말 건설업 연체 대출은 총 1272억원이었다. 5대 은행의 부동산업 연체 대출은 작년 상반기 말 4193억원, 작년 말 5727억원, 올해 상반기 말 6211억원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스위치원, '스위치플로우' 법인환전 서비스 출시
환율 우대와 함께 24시간 외환 거래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스위치플로우는 다기관 환율 비교를 통해 자동으로 최적 조건을 제시하고, 체결부터 정산·내부 결재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외환 거래 및 리스크 관리 디지털 전환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싱가포르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일동제약, 급락 배경은 릴리의 임상 일부 중단…과도한 우려"-키움
키움증권은 3일 일동제약에 대해 일라이릴리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 후보의 임상 일부 중단 소식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지만,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놨다.일동제약은 전일 6.75% 하락했다. 장중에는 낙폭이 16.16%까지 커지기도 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2일에도 3.93% 빠진 빠 있다.
구윤철 “관세 피해기업에 13.6조 공급…22일 2차 소비쿠폰 지급”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쌀 소매가격 심리적 마지노선 깨졌다, 20㎏ 평균 6만원대 넘어···작년보다 17% 올라
쌀 소매가격이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20㎏당 평균 6만원을 넘어섰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전날 쌀 20㎏ 평균 소매가격은 6만294원으로 지난해보다 17.2% 상승했다. 이는 평년보다 14% 비싸다. 쌀값은 지난 7월 오름세가 가팔라져 7월 말 한때 6만원을 웃돌았다가 정부가 8월 1일부터 할인 지원에 나서자 5만9천원대를 유지했다. 지난 달 일부 지역 개별 마트 매장에서는 쌀 20㎏ 한 포대를 7만∼8만원대에 팔기도 했다.
카드론 감소에 연체율 리스크까지....규제완화 바라는 카드업계 탈출구 없다
소상공인 등 영세한 가맹점과 상인들에게 가맹점 수수료를 낮춰 주는 차등수수료 도입과 더불어 카드론 규제도 예외를 두는 등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내 카드사들이 수익 부진 터널을 탈출하기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 나온 가운데서다. 카드론 이용회원 중 고금리 이용 고객이 많다는 건 카드사의 연체율 리스크가 크다는 뜻이다.카드론 연체율만이 문제는 아니다. 카드사의 수익 동력이었던 카드론은 최근 정부의 대출 규제 영향으로 감소세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BC·NH농협카드)의 7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4878억원이다. 전월 말의 42조5148억원 대비 소폭 줄었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할부 금융, 데이터 수익화 사업 등 카드사 나름대로 신성장 동력을 찾고 있지만 카드론 수익을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 번째 알테오젠?"…올릭스, 기술 확장성 부각에 '질주' [종목+]
바이오기업 올릭스 주가가 파죽지세로 오르고 있다. 리보핵산(RAN) 플랫폼 기술의 확장성이 부각되면서다. 글로벌 빅파마(대형 제약사)에 플랫폼 기술을 이전한 네 번째 국내 바이오텍이라는 점에도 증권가는 주목하고 있다. 외국인이 하루 동안 무려 54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밀어 올렸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1조5362억원)의 3.54%에 달하는 규모다.주가는 두 달 전부터 상승세를 탔다. 월간 기준으로 7월에는 31.9%, 8월에는 34.64% 상승했다. 이달 2일까지 두 달 남짓 동안의 상승률은 119.54%다.전날 주가를 상한가로 밀어 올린 배경은 신한투자증권의 “극심한 저평가”라는 평가다. 데옥시리보핵산(DNA)의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단백질을 생성하는 RNA 작용에 간섭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DNA에 저장된 유전정보를 전사(복사)한 메신저(m)RNA를 제거한다. 질병을 일으키는 단백질이 생성되는 경로를 막아 질병을 치료하는 원리다. 현재 올릭스의 기술로 개발된 약물은 간과 국소 부위에만 투약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는데, 이를 뛰어넘겠다는 것이다.
"KT·LG유플, 해킹 의혹에 주가 하락…과징금 가능성 제한적"-유진
KT의 인증서 정보는 유출 당시에는 유효했지만 현재는 만료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속보] 2·4분기 GDP 0.7% 성장...실질 국민총소득 1.0% 증가
지난 2·4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전분기 대비 0.7% 성장했다. 1.2% 성장한 지난해 1·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최대폭 성장이다.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5년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7% 성장했다. 정부 기여도는 같은 기간 0.1%p로 동일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1.2% 늘며 2022년 4·4분기(2.3%) 이후 최대폭 증가했다. 지난 2023년 3·4분기(-3.6%) 이후 최저치다.
디티앤씨 부산시험연구센터, 상반기 실적 2배 성장
서울·경기권에는 전자·자동차·의료기기 중심 신뢰성 시험소 40여개가 운영 중인 반면, 경남 지역 내 시험소는 5개 미만에 불과했다.
"삼성전기, 하방 위험 제한적…목표가 상향"-하나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4000원에서 24만원으로 높였다.이 증권사 김민경 연구원은 "산업 및 전장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MLCC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삼성전기에 대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한 구간이 왔다"며 "인공지능(AI) 서버의 경우 전력 소모량이 일반 서버 대비 10배 이상 높아 전류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더 많은 고용량·고전압 MLCC 탑재가 요구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는 "삼성전기를 포함해 고부가 MLCC 수요에 대응 가능한 메이저 MLCC 업체들의 가동률은 하반기 가동률이 90%대에 진입했고 AI 서버 신제품 출시, 800G 네트워크 침투율 증가 등을 고려하면 내년에는 MLCC 수급은 더욱 타이트해질 전망"이라며 "공급자 우위의 시장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김 연구원은 "내년 패키지 사업부도 여러 AI 가속기 고객사 확보로 가동률과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AI 가속기 및 서버용 FCBGA는 PC용 대비 면적은 2배 이상 넓으며 층수는 1.5~2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화비전 미주 법인, 부패방지경영 인정받았다
한화비전 미주 법인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ISO 37001은 기업의 부패 방지 및 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마켓PRO] Today's Pick: "SNT모티브, 미국 현지 생산으로 관세 리스크 대응"
2026년부터 시작될 세 가지 변화가 동사의 가파른 실적 성장 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부각될 것으로아이폰 출시, IT OLED 손익 개선, 갤럭시향 ASP 상승 기대. 폴더블 아이폰향 매출액은 2026년 2,200억원, 2027년 5,560억원으로 전망=IT OLED용 라인에서 상반기 약 180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분기 BEP 매출액이 150억원 전후임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으로는 300억원의 적자 발생이 예상된다.
“신고가 또 신고가” 집값 띄우기 사실?...줄줄이 ‘계약해제’
최근 들어 아파트 계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고가 거래 해제 비율은 올 상반기 36.5%를 기록했다.
에어프레미아 "손흥민·이정후 직관 응원하세요"... 최대 85% 할인
△LA 노선은 'SONN2' △뉴욕·샌프란시스코 노선은 'HOMERUN'을 입력하면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미주 본토 노선인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노선에서 이코노미 클래스 최대 8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기간 제한이 없어 고객들은 휴가철이나 연말 등 선호하는 시기에 맞춰 자유롭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한국 2분기 경제 성장률 0.7%…속보치보다 0.1%p 높아져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잠정치)이 0.7%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3·4분기 각각 0.1% 성장에 그친 뒤 올해 1분기 역성장 후 빠르게 반등한 셈이다.민간소비는 승용차 등 내구재와 오락문화, 의료서비스 지출이 늘며 전 분기보다 0.5%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 확대 영향으로 1.2% 늘어났다.투자는 부진세를 이어갔다.
하반기 서울서 '로또 분양' 3곳 또 나온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하반기(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에서는 총 10개 단지, 938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2796가구다.강남권에서는 서초구 3곳에서 총 3527가구(일반분양 640가구)가 공급된다. 시세 차익 기대감이 크다는 뜻이다. 공급이 제한적인 강남권에서 실거주와 자산가치 모두를 고려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서남권은 동작·관악·영등포구 등 5곳에서 총 5481가구(일반분양 1862가구)가 공급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242가구)는 전량 일반분양(상생주택 12가구 제외)으로 구성돼 있다.
기아, '안전·편의' 잡은 EV5 국내 출시...패밀리 전기차 시장 정조준
"EV5는 가족을 위한 차입니다.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가속 제한 보조 등의 기능을 제공해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습니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에서 열린 '더 기아 EV5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기능은 정차 후 출발 시 전후방 장애물을 인지해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급출발을 방지하는 기능으로, 기존보다 장애물 인식 거리가 1m에서 1.5m로 늘어나며 안전성을 높였다. 넓은 휠베이스로 인해 2열 레그룸은 1041㎜로 동급 최고 수준의 후석 공간을 제공한다.넓은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가족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탑재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EV5에는 펫(Pet) 모드를 적용했다. 펫 모드는 반려동물을 차에 두고 내려야 할 경우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내 적정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하고, 반려동물이 차량 내 각종 버튼을 눌러도 작동하지 않도록 설정하는 기능이다.
[마켓칼럼] 팩터 투자(Factor Investing)의 꽃, 모멘텀
주식의 수익률과 변동성을 해석할 수 있는 중요한 특성들을 팩터라 부릅니다. 모멘텀 투자의 기본원리는 다음과 같이 아주 단순합니다. 과거에 오르고 있었던 자산은 그 추세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모멘텀 투자전략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절대적인 가격 기준으로 가격이 상승 추세일 때 사고 하락 추세일 때 파는 전략이 절대 모멘텀 또는 추세 추종(Trend following) 전략입니다. 이 전략은 주가 하락 시에 투자 비중을 줄이기 때문에 최대손실폭(MDD)이 제한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대 모멘텀 전략은 시장의 추세와는 상관없이 투자 비중을 일정하게 유지하되 상대적으로 더 많이 오른 종목을 사고, 하락하거나 덜 오른 종목을 파는 전략입니다. 마지막으로 절대 모멘텀과 상대 모멘텀을 결합한 듀얼 모멘텀(Dual momentum) 전략은 주가 상승 시에는 상대적으로 더 많이 오른 종목들을 사고, 주가 하락 시에는 투자 비중을 줄입니다. 상대적으로 싼 종목을 매수하는 가치(Value) 전략은 특성상 모멘텀 전략과 상관관계가 매우 낮기 때문에 두 전략을 결합했을 때 상호보완효과가 있어 많이 사용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심리적 특성을 거슬러 모멘텀 투자전략으로 쉽게 투자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마켓PRO] "호실적이 차익실현 빌미돼"…저가매수 기회 생긴 종목은?
2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됐다. 실적시즌이 한창 진행된 8월 한달동안 증시는 부진했다. 7월까지 가파르게 오른 데 따른 피로감에 호실적을 내놓은 종목들조차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도 있었다.하지만 증권가에선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은 종목이 주가가 하락했으면 ‘저가 매수’ 기회라는 조언이 나온다. 실적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어, 이익이 성장하는 종목이 귀해지기 때문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코스피는 3172.35에 거래를 마쳤다. 8월 들어선 뒤 한달 남짓동안 2.25% 하락했다. 국내 상장사들에 대한 이익 추정치가 후퇴하고 있는 만큼, 호실적을 내고 성장할 것으로 점쳐지는 종목들이 희소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656원에서 3686원으로 38.79% 커졌다. 2분기 영업이익은 1011억원으로, 컨센서스(636억원)를 59.14%나 웃돌았다. 추려진 종목 중 낙폭이 가장 크다. 2분기 영업이익은 274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222억원)보다 23.3% 많았다.
김영훈 고용장관 "불법파업에 면죄부 없지만..원하청 상생해야"
노란봉투법이 국회에서 처리된 이후 노조의 파업이 가시화되면서 기업들의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3일 "불법 파업에도 면죄부를 주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는데 절대 아니다. 불법을 용인하는 정부는 없다"고 단언했다.그러면서도 김 장관은 대다수 사업장에 노조가 없음을 지적, "파업으로 인한 손실보다 산재로 인한 근로 손실이 더 걱정스럽다.
금융당국 "美관세 피해기업에 정책·민간금융서 267조 지원"
금융당국이 내년까지 267조원 규모의 정책·민간금융 지원에 나선다. 산은은 지원 대상을 관세 피해기업에서 수출 다변화 기업까지 확대하고, 지원 한도도 10배 증액(중견 50억→500억·중소 30억→300억)하기로 했다. 적용 금리도 기존 최저금리 대비 0.2%포인트 인하에서 0.5%포인트 인하까지 더 낮춘다.5대 금융지주는 내년까지 총 95조원을 지원한다. 금융권이 스스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당국도 피해기업, 금융권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LG이노텍 땡큐"…스마트레이더시스템, 프리마켓서 22% 급등
4D 레이더 전문기업인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프리마켓에서 급등세다.3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22.18% 상승한 9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발행되는 신주는 80만7770주(보통주)다. LG이노텍은 보통주 기준으로 지분 4.9%를 확보하게 됐다.
22일 2차 민생소비쿠폰 지급…구윤철, 추석 민생안정대책 예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조속히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경제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경주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이같이 말했다.구 부총리는 "장기간 지속됐던 경기부진 흐름이 새 정부 출범 이후 반전되고 있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 효과로 소비심리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 111.4로 상승했고 7월 소매판매도 29개월 만에 최대폭인 2.5% 증가했다"고 밝혔다.구 부총리는 “22일부터 2차 민생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추석 민생안정대책도 곧 발표하겠다”고 했다.그는 "정부는 쉬지 않고 전력질주하겠다"며 "글로벌 통상리스크에 빈틈없이 대응하는 한편 모든 정책 역량을 결집해 인공지능(AI)·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미국 관세 협상 후속 지원대책, 미국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방안, 국민성장펀드 조성 및 운용방안,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구 부총리는 미국 관세 피해 기업 지원 방안과 관련해 "연말까지 13조6000억원의 피해기업 긴급경영자금을 공급하고 수출바우처도 2026년까지 약 42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H證 “HD현대일렉트릭, 꾸준한 수익성 개선…목표가↑
이 연구원은 “빅테크 중심 대형 오프테이커들이 계통 연계 신청을 확대하는 가운데, 전력을 공급할 대형 발전설비 증설 계획도 같이 늘어나고 있다”며 “미국 주요 유틸리티 회사들의 중장기 설비투자는 송전으로 집중되면서 초고압 변압기 역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안정적인 시장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026년 25배, 2027년 22배로 해외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전력기기 업종 내 차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ACE ETF 미국 대표지수형 2종,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5000억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ACE 상장지수펀드(ETF) 2종으로 연초 이후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S&P500 지수는 미국 증시 내 시가총액 상위 500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나스닥100 지수는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으로 구성됐다.
자산운용사 운용자산 1800조 육박..."증시 호황 영향"
올 상반기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펀드수탁고 및 투자일임계약고)이 1800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자산이 커지면서 자산운용사들의 2·4분기 당기순이익도 8500억원을 웃돌았다.3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2·4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 잠정치를 발표했다. 지난 3월 말(1730조2000억원) 대비 69조2000억원(4.0%) 늘었다.펀드수탁고는 1168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1106조5000억원) 보다 62조2000억원(5.6%) 늘어난 수치다. 공모펀드 수탁고가 490조8000억원, 사모펀드 수탁고는 677조9000억원이다.투자일임 계약고는 630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조원(1.1%) 증가했다.
국내 최대 반도체 패키징 전시회 참가 LG이노텍...차세대 기술 선봬
따라서 기존 대비 더 많은 회로를 반도체 기판에 배치할 수 있고 기판 크기도 최대 20%가량 줄일 수 있다.LG이노텍의 차세대 반도체용 부품 성장동력 FC-BGA는 하이라이트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세 패터닝, 초소형 비아(회로연결구멍) 가공기술 등 독자 기술이 적용된 FC-BGA는 고집적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해주는 고성능 기판이다. LG이노텍은 코어층 위아래로 여러 개의 절연층을 쌓아 올려 다층 구조로 설계한 MLC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코어층이 한층 단단해져 휨 현상을 방지하면서도, 미세 패턴이 가능해져 신호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게 LG이노텍 설명이다.유리기판 기술 확보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차재병 KAI 대표 "유럽, KF-21 등 차세대 주력기종에 관심"
폴란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발판으로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이를 위해 KAI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참가해 2022년 폴란드와 48대 계약 체결(30억달러 규모)하며 유럽 수출길을 개척한 FA-50 다목적 전투기를 필두로 차세대 첨단 국산 전투기 KF-21,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 소형무장헬기(LAH) 등 고정익과 회전익을 망라한 주력 기종을 선보인다.KF-21과 FA-50에 연동될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를 전시하고 수리온과 LAH에 공중발사무인기(ALE)를 적용해 미래전장에서 탐지·공격능력과 생존성을 대폭 높인 유무인복합체계(MUM-T)가 해외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폴란드와 후속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하는 한편,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등 전투기 교체 수요가 있는 주요 참가국의 핵심 관계자를 만나 신규사업을 발굴한다.지난 6월 폴란드 공군 사령관 일행은 사천에 위치한 KAI 본사를 방문해 FA-50PL 제작 현장을 시찰하고, 한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KF-21에 직접 시승하는 등 국산 항공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MSPO에서 KAI는 KF-21을 활용한 폴란드 공군의 전략 증강 방향을 제안하고 회전익을 비롯한, 무인기, 위성 등 사업영역 확장의 기회를 엿볼 계획이다.KAI는 2023년 민스크 공군기지에 기지사무소를 개소해 고객·기술지원 등 폴란드 FA-50 사업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지난 6월에는 바르샤바에 유럽 법인을 신설하여 유럽 시장 확대 및 수출 플랫폼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쏠라이트, 올해의 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자동차 배터리 부문 수상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경제, 문화, 인물 등 각 분야 발전을 이끌어온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 선정 투표에 참여해 객관적 평가와 신뢰성 있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기아 EV6에 순정품으로 장착된 eAGM 배터리는 기존 AGM 배터리 대비 DoD(Depth of Discharge) 성능이 130% 향상되어, 더욱 긴 수명을 자랑한다.
현대성우쏠라이트 ‘쏠라이트’, 6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 자동차 배터리 부문 1위
국내 완성차 업체에 순정품을 납품하는 것은 물론, 전국 100여 개 대리점과 해외 100여 개국을 아우르는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확대해왔다.특히 AGM과 EFB 시리즈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AGM 배터리는 ISG(Idle Stop & Go) 시스템 차량에 최적화된 고성능 제품으로, 내구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췄다. EFB 배터리는 합리적인 가격과 개선된 성능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최근에는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확대에 맞춰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도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원·달러 환율, 4.2원 오른 1395.2원 개장
2원 오른 1395.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거래일보다 4. 2원에 거래 출발했다.
SGC솔루션, 이광수 신임 대표이사 사장 취임
생활유리제조 전문기업 SGC솔루션㈜은 이광수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광수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OCI에 입사해 플랜트엔지니어링, SGC E&C 구매·영업 담당 임원, SGC솔루션 패키지·자원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 사장은 취임사에서 “SGC솔루션은 58년 유리 제조 전문기술력과 글로벌 주방용품 브랜드 글라스락, 세탁기 도어글라스 제조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해 온 충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영업 전문성과 소통 리더십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상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벤기협 "제안 정책, 국정운영 과제에 대거 반영"
특히 연간 40조원 규모 벤처투자시장 조성을 목표로 모태펀드 예산 확대,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 퇴직연금 등 연기금의 벤처투자 허용, 코스닥·세컨더리펀드 등 회수시장 활성화 방안이 포함됐다.또한 산업별 AI 입법 확대, 규제 샌드박스 보완, 도메인별 인공지능 전환(AX) 스타트업 육성 등 신산업 혁신 과제도 정책에 담겼다.협회는 이를 통해 신산업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벤기협 관계자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을 혁신 벤처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정부 철학이 반영된 결과”라며 “업계 요청이 대거 정책에 반영된 점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아울러 협회는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히면서도, 벤처기업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연구개발 직군을 중심으로 주 52시간제의 경직성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벤기협 관계자는 “근로시간제를 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양증권 임직원 투자성향은..."2030 글로벌, 4050 국내주식"
한양증권은 지난 8월 도입한 연급저축펀드 매칭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임직원들의 투자 성향을 분석한 결과 임직원 10명 중 9명이 주식형 펀드를 선택해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남성 임직원은 국내 주식형 펀드를 가장 많이 선택한 반면, 여성 임직원은 국내와 글로벌에 대한 선택 비율이 거의 비슷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4050세대는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국내 주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고, 2030세대는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의 구조적 성장성과 리스크 분산 효과를 더 크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밀도 1.7배, 집적도 2.9배 ↑...SK하이닉스, 차세대 장비 반입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업계 최초로 양산용 '하이 개구수 극자외선 리소그래피'(High NA EUV) 장비를 이천 M16팹(공장)에 반입,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장비는 기존 EUV 보다 더 큰 NA를 적용해 해상도를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으로 현존 가장 미세한 회로 패턴 구현이 가능하다. SK하이닉스는 선폭 축소 및 집적도 향상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A는 렌즈가 빛을 얼마나 많이 모을 수 있는지 나타내는 수치다. 하지만 미래 반도체 시장에서 요구되는 극한 미세화와 고집적화를 위해서는 기존 EUV 장비를 넘어서는 차세대 기술 장비가 필요하다는 게 SK하이닉스 설명이다.
"삼성전기, 하방 막힌 주식 사야...목표가 17.4만→24만" -하나證
하나증권이 삼성전기에 대한 목표주가를 17만4000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했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이 살아나면서 이익 가시성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한국앤컴퍼니, 카이스트와 AI 협업 강화...'미래혁신센터' 4기 출범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2일 카이스트와 '인공지능(AI) 미래혁신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4기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대기업 만난 노동장관 "노조법, 경영계 협조 절실…노동계에도 책임 당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요 기업 인사노무담당 임원(CHO) 간담회'에 참석했다.
2분기 GDP 성장률 0.7%…속보치보다 0.1%p 올라
올해 2분기 소비 회복과 수출 호조로 한국 경제가 전 분기보다 0.7% 성장했다.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잠정치)이 0.7%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승용차·의료 등을 중심으로 0.5% 증가했다. 정부소비도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1.2% 늘었다. 수출은 반도체·석유화학제품 등이 늘어 4.5% 증가했다. 투자 중 지식재산생산물투자만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0.8% 증가했다. 2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직전 분기보다 2.0% 증가했다. 실질 GNI도 1.0% 늘었다.
코스피, 관세 불확실·채권금리 상승에 경계감…강보합권 등락
코스피지수가 미 관세 불확실성과 채권금리 상승 불안감을 경계하며 강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94포인트(0.09%) 오른 3175.2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서울외한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2원 오른 1395.2원으로 출발했다.노정동
美 상호관세 충격에…정부, 中企 지원 ‘3대 패키지’ 가동
중기부와 중기중앙회 공동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출 중소기업의 63.1%가 관세 충격을 우려했다. 지난 5월부터 4조 6000억 원 규모로 공급하고 있는 정책자금과 보증 등의 집행도 보다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출다변화 특례보증 총량은 30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자금 지원 요건도 완화한다.내년에는 105억 원 규모의 ‘K-수출물류바우처’가 신설돼 국제운송·특송비 등을 상시 지원한다.
2위 거래소인데…간밤에 100분 거래 정지된 빗썸
이에 빗썸은 3분 뒤인 11시 30분부터 긴급 점검에 들어갔으며 11시 45분 점검으로 인해 거래가 정지된다는 공지를 냈다. 24시간 거래되는 가상자산 특성 상 100여분 간 거래가 멈추면서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기도 했다. 3일 빗썸에 따르면 오후 11시 27분 빗썸에서는 매수, 매도 주문이 지연되고 호가창이 멈췄다.
[속보] LG엔솔, 벤츠와 배터리 공급계약 2건 체결…총 107GWh 규모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IMS모빌리티 조영탁 대표와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민경민 대표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 .
[속보]LG엔솔, 벤츠와 전기차 배터리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총 계약물량만 100GWh가 넘는 대규모 공급계약으로, 미국 지역 내 총 75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오는 2029년 7월~2037년 12월, 유럽 지역 내 총 32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2028년 8월~2035년 12월에 진행하는 것으로 총 2건의 계약이다. 이는 지금까지 발표한 46시리즈 공급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로, 전기차 약 15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3일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 107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LS일렉트릭, 미국 빅테크와 640억원대 수주 계약...글로벌 메이저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특징주]
LS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 4600만달러(약 640억원) 규모의 배전 설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이 미국 빅테크와 640억원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마이크로그리드 내 가스 발전 설비에 대한 배전 설루션을 맡는다.
빗썸, 밤사이 90분 거래 중단…"무거운 책임감, 전액보상"
3일 빗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매수, 매도 주문이 지연되고 호가창이 멈추면서 약 1시간 30분 동안 긴급 시스템 점검이 진행됐다. 빗썸은 공지에서 "서비스 점검 완료 후 국내외 거래소 시세와 빗썸 호가에 비정상적인 차이가 발생할 경우, 대기 주문 보유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 주문 건이 취소될 수 있다"며 "가급적 서비스 점검 전 매수·매도 대기 물량을 취소해달라"고 밝혔다.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 밤사이 90분 동안 긴급 시스템 점검으로 거래가 중단됐다.
래미안에선 로봇이 말동무…삼성물산, 홈 AI 컴패니언 실증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우건설이 맞붙은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수주전의 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 .
SGC솔루션 신임 대표에 이광수 전 패키지·지원사업본부장
이광수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65년생 한양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1990년 OCI에 입사해 플랜트엔지니어링, SGC E&C 구매, 영업담당 임원, SGC솔루션 패키지/자원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35년간 OCI그룹 및 SGC그룹의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장과 발전에 기여했다. SGC그룹은 이광수 SGC솔루션 패키지·자원사업본부장(전무)을 사장 승진 및 SGC솔루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장은 "58년 유리제조 전문기술력과 글로벌 주방용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글라스락과 세탁기 도어글라스의 제조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해 온 SGC솔루션은 충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영업 전문성과 소통 리더십으로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보, 미세먼지 없는 동네 가자"...쾌적성, 주거선택 기준으로
부동산 시장의 선택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도시숲은 주변 온도를 3~7℃ 낮추고, 습도를 9~23% 높여 폭염·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도의 폭염이 이어지며 보다 낮은 온도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숲이나 공원 인근 아파트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외에도 도시숲은 미세먼지를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 역시 동탄호수공원 등 대형 녹지가 인접해 있다는 점이 청약흥행의 요인으로 꼽힌다.매매시장에서도 쾌적성을 갖춘 단지는 1년 새 억대 프리미엄이 붙기도 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 84㎡의 경우 지난달 16억 35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지하 3층~지상 27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93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송산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7호선 탑석역(예정)도 인근에 위치한다. 전용면적 84·94·101㎡, 총 142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 가구가 지역 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동측으로 자리하고 있는 가감이산 조망권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서측으로는 향후 세교2·3지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동저수지의 수변공원 개발이 기대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52㎡, 총 821가구 규모이며, 이 중 7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66㎡ 총 816가구 규모다.
삼성물산, '말동무도 간호사도 되는' 홈 AI 로봇 서비스 실증
몸체에 장착된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대화가 가능하며 15도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로봇의 얼굴에 달린 비전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상황을 인식한다. 로봇의 크기는 높이 30cm ·폭 21cm ·가로 20cm·무게 4kg 가량이며 5인치 스크린을 통한 눈동자 감정 표현으로 대화 시 감정 교류를 원활히 할 수 있는 점 또한 특징이다. 매핑(지도화)을 통해 세대 구조를 정확히 인식한 상태에서 전방 카메라를 통해 장애물을 인지하고 회피해 주행이 가능하다.
"랜섬웨어 원인부터 보상까지" 해킹 피해 구독으로 대응
SK쉴더스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킹 사고 대응’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모든 서비스는 기업 규모와 예산에 맞춰 유연하게 구성된다.SK쉴더스는 현재 3800여 고객사를 대상으로 24시간 관제를 수행하는 사이버보안 센터 ‘시큐디움’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건설협회,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과 상호 협력 추진
행사에는 데쎄 달케 두카모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김상진 영사, 차원호 상무기획관 등 대사관 관계자와 협회 윤학수 회장과 이성수 수석부회장, 김형겸·황우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회는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과 건설·산업 인프라 분야에서의 기술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학수 회장은 "전문건설업계의 기술력과 에티오피아의 성장 잠재력이 결합된다면 양국에 새로운 발전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고, 전문건설이 그 안에서 폭넓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삼엠투, 간호·의료계열 학과 학생회와 제휴..."실습기간 주거부담 ↓"
의료계열 학생들은 1~3개월 가량 실습을 수행해야 하지만 실습 병원이 학교나 거주지와 멀리 떨어진 경우가 많아 안정적인 주거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11년 멈춘 부산 ‘해수담수화시설’ 공업용수 생산시설로 재탄생
지난 11년간 애물단지로 남아있던 부산 해수담수화시설이 공업용수 생산시설로 부활한다. 부산시는 3일 오전 10시30분 부산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해수담수화시설에서 주민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산시는 보고회에서 해수 담수화시설의 활용방안을 소개했다. 부산시는 실증시설과 공업용수 공급시설 활용사업을 2030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공업용수 공급시설은 민간투자방식으로 제안서 접수와 적경성 검토 절차를 진행한다.
대단지 집값 1년간 7% 올라…소규모 단지 상승률 2배 넘어
1000~1499가구 규모 단지는 4.2% 오르며 그 뒤를 이었다. 반면 300~499가구 단지는 3.16%, 300가구 미만 소규모 단지는 2.90 % 상승에 그쳤다.거래량도 대단지와 소규모 단지의 격차가 상당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경기도에서 거래가 가장 많았던 상위 10개 단지는 모두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였다.청약시장에서도 대단지 아파트 선호도가 경쟁률로 나타났다.
렌털 요금 아끼는 똑똑한 방법...'코웨이 신한카드' 출시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인 경우 1만3000원 △7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인 경우 1만7000원 △150만원 이상인 경우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광고 조회수 500만 돌파..."삼성화재가 바꿔온 교통문화 소개"
지난달 18일 공개된 이번 광고는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 연구소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추진해 온 주요 사례들을 '안전이 당연한 세상, 삼성화재가 꿈꾸는 세상'이라는 함축적인 광고 문구로 표현했다. 삼성화재는 신규 광고 영상 '삼성화재가 바꿔온 교통문화 편'이 공개 후 9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500만회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광고에 주인공의 패션 변화, 2G 폴더폰, 종이지도 등 2000년대 당시 소품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LG이노텍 대상 유증에 급등세
레이더 전문 테크사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의 주가가 3일 급등세다.
장인화 회장 "안전 최우선"...포스코그룹, SGS·dss+와 글로벌 안전체계 구축
향후 포스코가 추진 중인 안전 전문회사 설립 과정에서도 SGS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할 방침이다.이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또 다른 글로벌 안전 컨설팅 기업인 dss+ 경영진과 만나 그룹 전반의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dss+는 듀폰의 안전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산업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안전 솔루션에 특화돼 있다.장 회장은 "제도와 문화, 기술 등 전 분야에 걸쳐 과감한 혁신을 단행해 포스코그룹의 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며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앞서 장 회장은 지난달 14일에도 유럽 현지를 방문해 SGS와 최신 안전관리 기법과 정책을 직접 점검하는 등 그룹의 안전 경영 전략을 직접 챙기고 있다.한편 포스코그룹은 현재 안전 관리 혁신의 일환으로 글로벌 우수 기업의 기술을 벤치마킹 및 인수합병(M&A) 방식 등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전 솔루션' 전문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강남·서남·동북권...서울 '분양 각축전' 본격화
대출 규제 강화에도 서울 주요 지역의 청약 열기는 식을 줄 모르는 양상이다.이러한 경쟁률 상승은 공급 대비 수요가 여전히 높은 서울 분양시장의 구조적 특성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 중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2796가구다.강남권에서는 서초구 3곳에서 총 3527가구(일반분양 640가구)가 공급된다. 공급이 제한적인 강남권에서 실거주와 자산가치 모두를 고려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서남권은 동작·관악·영등포구 등 5곳에서 총 5481가구(일반분양 1862가구)가 공급된다. 지하 7층~지상 28층, 4개동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 전용면적 84㎡ 25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89실로 구성되며 전체 물량(상생주택 12가구 제외)이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동부간선도로와 북부간선도로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차량을 이용한 이동 역시 수월하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공공기관도 가까워 행정 서비스 접근성도 우수하다.현대건설은 이달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3동지역주택조합 단지인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931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17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소비자 기대심리 상승 속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관심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수도권 주택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천 내에서는 유일하게 2주 연속 상승한 지역이다.이러한 상승세의 배경에는 용현학익지구의 개발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해당 지구는 약 1만 4천여 세대 규모의 대단지 주거타운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며, 기존 노후 주거지의 이미지를 벗고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페이, 장중 또 급락…두 달 만에 11만→5만원
목표주가는 제시...
"렌털료 할인" 코웨이, 첫 PLCC '코웨이 신한카드' 출시
렌털료를 포함해 전월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1만3000원 △70만원 이상일 경우 1만7000원 △15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3만원 렌털료를 할인해준다. '아이콘 정수기2' 렌털료가 3만원 초반임을 감안할 때, 최대 혜택을 받는다면 정수기를 거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벤트 기간 내 카드를 발급하고 렌털료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최대 60개월 간 매월 최대 6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파파, 고려대학교와 손잡고 ‘휠체어카’ 운영…포용 캠퍼스 실현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파파모빌리티가 고려대학교와의 교내 이동 서비스 계약을 통해 휠체어 전용 차량 서비스를 도입한다. 특히 휠체어 이용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함으로써 실제적인 교육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파파는 플랫폼운송사업자 가운데 유일하게 휠체어 전용 특장차를 운영 중이며, 서울대학교에 이어 고려대학교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비상 상황에도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파파의 이러한 운영 역량은 프리미엄 고객 대상 쇼퍼 서비스와 기업 맞춤형 이동 솔루션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대통령도 "증시 조정국면 좀 더"…횡보장에 테마주만 '들썩'
박스권에 갇힌 국내 증시에서 초전도체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이 기업은 송전선용 고온 초전도체 개발을 하고 있어 초전도체 관련주로 꼽힌다. 아직 이 기업의 자체 개발 과정을 두고 별다른 소식이 없는데도 지난 일주일간 주가가 약 25% 급등했다.초전도체 테마주로 꼽히는 다른 기업들도 최근 주가가 상승세다. 모비스는 지난 일주일간 주가가 약 26% 올랐다. 이 기업은 초전도 코일 관련 시스템 설계를 수주한 적이 있다는 이유로 초전도체 테마주로 묶였다. 덕성(2.2%), 아모텍(2.4%) 등 초전도체 테마주로 알려진 다른 기업들도 주가가 올랐다.초전도체는 특정한 온도와 압력 등의 조건에서 저항이 완전히 사라지는 물질이다.
샌즈랩, 롯데카드 해킹 공격에 당국 제재..AI 기반 차세대 보안 기술 부각↑ [특징주]
롯데카드가 해킹 공격을 당하면서 금융감독원 등 당국이 엄정 제재를 선포했다.
티웨이항공,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제주도 반려동물 여행객 공략
오는 10월 31일까지다.△소노캄 제주 △소노벨 제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팩이 제공된다. 해당 숙박객은 소노캄 펫 플레이그라운드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이 쿠폰은 티펫 서비스를 사전 신청한 고객에 한해 쿠폰 번호가 발급된다. 유효기간 내 티웨이항공 국내선 수속 카운터에서 지류 탑승권 제시 시 즉시 사용 가능하다.티웨이항공은 국내선 및 국제선 일부 노선에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서비스인 티펫(t'pet)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정책금융 172조·5대금융 95조…미국 관세 대응 금융지원
금융권이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한국 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까지 267조원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3일 '미 관세대응 정책금융-금융지주 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정책금융기관은 관세위기에 대응해 내년까지 총 약 172조1천억원을 지원한다. 적용 금리도 기존 최저금리 대비 0.5%포인트 인하까지 더 낮춘다.5대 금융지주는 내년까지 총 95조원을 지원한다.
삼성운용 'KODEX 200미국채혼합' 순자산 2000억원 돌파
코스피 200에 40%, 미국 국채 10년물에 60% 비중으로 투자한다.이 ETF는 채권혼합형 ETF의 가장 큰 목적인 '자산배분을 통한 변동성 제어'를 목적으로 설계됐다.
글로벌 AI 기업 배전 솔루션, LS일렉트릭이 맡는다...641억 규모
이번 사업은 글로벌 메이저 빅테크 기업의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프로젝트로 LS일렉트릭은 마이크로그리드 내 가스 발전 설비에 대한 배전 솔루션을 맡는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 4600만달러(약 641억 원) 규모 배전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향후 데이터센터 규모 확대로 대형 전력 인프라, 배전반 등 전력 시스템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국 방콕에 삼성전자 쇼륨이...동남아 B2B 공략 속도
이를 통해 동남아 B2B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도다.이번에 개관한 태국 BES는 898㎡ 규모의 쇼룸이다.
삼성전기, 국내 최대 반도체 패키징 전시회서 기술력 뽐낸다
반도체 패키지기판(FCBGA)은 고집적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하여 전기적 신호와 전력을 전달하는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일반 FCBGA 대비 면적이 10배 이상, 내부 층수는 3배 이상 구현된 최고난도 사양이다.
기아, '가축분뇨'로 전기 만든다...농촌자원순환 마을 조성 업무협약 체결
이번 업무협약은 기아, 홍성군, 축산환경관리원, 글로벌비전네트워크가 온실가스의 주요 배출원 중 하나인 가축분뇨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화 및 에너지화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과 농촌 지역의 에너지 자립을 지원하고자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로 가축분뇨를 에너지화해 재생에너지 자립형 농촌 마을을 조성하는 민·관·지자체 협력 사업으로, 지역 환경 및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지난 2일 홍성군, 축산환경관리원, (재)글로벌비전네트워크와 농촌자원순환 재생에너지 마을 조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미코젠, 기존 특허 장벽 돌파 16조 성장 '차세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개발 가속화
반면 아미코젠의 신규 히알루로니다제는 피부 유래 효소 기반으로 설계되어 기존 제품 대비 구조적·기술적 차별성을 확보했다.
삼정KPMG, 중소형 비상장기업 전담 ‘IPO지원센터’ 출범
삼정KPMG는 “변화되는 IPO 제도 환경 속에서 시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비상장기업이 건강한 성장을 통해 기업공개를 완수하고, 중장기 가치투자를 받을 수 있는 상장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IPO지원센터’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강인혜 삼정KPMG IPO지원센터장은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내부관리 절차, 재무제표 신뢰성 확보, 재무 리스크 관리, 규제·감독 환경 대응 등 핵심 준비사항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축적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콘텐츠와 오프라인 세미나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1월 정부와 금융당국은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우선배정, 주관사 취득분 의무 보유 강화, 소규모 사모운용사 및 투자일임사 수요예측 참여 제한 등을 포함한 ‘IPO 제도 개편’을 발표했다.
국토안전관리원,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과 'AI·데이터 이용 활성화' 협약
국토안전관리원은 경남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과 경상국립대학교로 구성된 AI 및 데이터 이용 활성화 협의체가 지난 2일 AI 정책 목표 대응, 데이터 협업과제 발굴 등 AI와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협업 과제 발굴 △AI·데이터 경진대회 개최 △데이터 활용 기술 자문 △정부 AI 정책 목표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기관은 이번에 AI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존 업무협약의 내용과 범위를 확대했다.
"한낮 거실이 영화관으로"...LGD 받은 OLED 검증, 뭐길래
LG디스플레이는 자사 4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응용 안전 과학 분야 글로벌 리더 'UL 솔루션즈'로부터 500룩스 환경에서 ‘완벽한 콘텐츠 재현력’ 검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500룩스는 한낮의 거실 밝기 수준이다.이 검증은 주변 환경이 밝을 때에도 색, 휘도 등 원본 콘텐츠의 영상 정보를 가장 완벽하게 재현하는 디스플레이가 획득할 수 있다.
창원에 HVAC 차세대 연구센터 짓는다...LG전자, 500억 투자
선도적인 기술 리더십과 생산·판매·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톱티어 공조 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창원 스마트파크 내에 있는 HVAC 아카데미도 첨단 기술 인프라를 갖춘 연구센터로 확대 이전한다.LG전자는 경상남도, 국립창원대학교와 공동 기술 연구뿐 아니라 지역 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로 했다. 연구센터는 산학 협력 외에도 경남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기술 연구와 교육 인프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LG전자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북미, 유럽, 인도 등 5개의 에어솔루션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옷장 속 장갑도 환골탈태"...에쓰오일 '나만의 주유장갑' 캠페인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갑을 셀프주유 시 다회용 주유장갑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을 담았으며 소비자가 각자의 장갑을 통해 일회용 비닐장갑을 대체해 나만의 주유장갑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했다.에쓰오일은 장갑을 3차원(3D) 캐릭터로 의인화한 영상을 제작해 짝을 잃은 장갑이나 옷장 속에 오래 방치된 장갑, 교체를 앞둔 주방용 고무장갑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장갑들이 주유소 현장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냈다.소비자 참여형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이벤트도 열린다.
캠브리콘·SMIC·나우라까지…‘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중국 반도체 핵심 기업 투자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의 기술 자립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 내 파운드리 기반을 활용한다는 소식은 자립 흐름을 현실화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이에 중국의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주요 기업들도 뚜렷한 성과를 만들고 있다. AI 반도체 설계 분야의 대표 주자 캠브리콘(Cambricon)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47% 증가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주가 역시 올해만 148% 상승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SMIC는 중국 최대이자 글로벌 3위 파운드리로, 국산화 수요를 흡수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중국 ETF 전체 3조2000억원 중 TIGER ETF가 2조9000억원으로 무려 90.5%에 달한다.중국 ETF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 10명 중 9명이 TIGER ETF를 선택한 셈이다.
해외 기업인 대상 제주 투자전략 서밋 5일 개최
이번 행사에서는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된다.
"과학마술쇼에 연구단지 설계까지"...삼양그룹, 대전 초등생 과학캠프 연다
삼양그룹은 대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미래 과학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이며 대상은 대전 지역 초등학교 5~6학년생 80명이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캠프는 삼양그룹과 장학재단 양영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 연구원 역할을 맡아 스토리텔링 기반의 협업형 활동에 참여한다.모집 방식도 변경됐다.
삼일PwC “AI가 일자리 위협? 새로운 일자리로 고용 늘어날 것”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일자리 감소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존 우려와 달리, 오히려 고용 창출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I 노출도는 해당 업무를 수행할 때 AI 기술이 얼마나 활용 가능한지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고학력이나 전문 자격이 요구되는 직업군에서 AI 노출도가 높게 나타났다. AI로 업무 환경 변화가 가속화될수록 공감 · 창의성 · 팀워크 등 인간 고유 역량인 소프트스킬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게 된다.
팬스타그룹, 해운조합과 공동발전 협약…여객선 할인혜택
팬스타그룹은 한국해운조합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뿌리 시원하게”…진천지역 장미농가, 양액 냉각기로 여름 무더위 이겼다
충북 진천군이 지역 장미 재배 농가에 보급한 양액냉각기 모습.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충북 진천군이 지역 장미 재배 농가에 ‘양액 냉각기’를 도입했다. 진천군은 올해 ‘기업 세수 농업인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천꽃수출영농조합법인과 관내 8곳의 장미 농가를 대상으로 수경재배용 양액 냉각기 신기술 보급 사업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건설, '층간소음 제로 하우스' 신기준 1등급 충족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조합원 전 가구에 한강 조망을 실현하겠다는 청사진을 29일 공개했다. . .
서울·경기 인구, 인천으로 이동 가속…‘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 주목
2025년 상반기, 인천의 순이동 인구가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경기도를 앞질렀다. 서울과 경기에서 동시에 인천으로 유입되는 인구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주거 수요지로서 인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올해 상반기 인천의 순이동 인구가 경기도를 넘어섰다. 통계청 인구이동 자료를 분석한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2025년 1~6월 인천의 전입 인구는 20만7,844명, 전출 인구는 18만8,703명으로, 순이동 인구는 1만9,141명을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수도권 내 주거 이동 흐름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난 사례로 평가된다.이번 변화의 배경에는 서울과 경기에서 동시에 인천으로 인구가 이동한 점이 작용했다. 상반기 동안 경기도에서 인천으로 유입된 인구는 3만8,824명, 서울에서 인천으로 이동한 인구는 2만4,659명으로 집계됐다. 0~4세 영유아 순유입 인구는 1,500명을 넘었으며, 30~40대 순이동 인구는 7,766명으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많았다.
"하반기 0.6% 성장하면 연 0.9% 가능…향후 내수회복·수출둔화"(종합)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잠정치)이 0.7%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24일 공개된 속보치(0.6%)보다 0.1%포인트(p) 올랐다. 2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 소비가 승용차·의료 등을 중심으로 0.5% 늘었다. 정부 소비도 건강보험 급여비 위주로 1.2% 증가했다. 투자 가운데 지식재산생산물투자만 연구·개발(R&D)을 중심으로 0.8% 성장했다. 속보치와 비교해 건설투자(+0.4%p)와 수출(+0.4%p), 지식재산생산물투자(+1.1%p) 성장률이 상향 조정됐다. 반대로 설비투자(-0.6%p)는 더 낮아졌다. 김화용 한은 국민소득부장은 "(속보치 이후) 정부의 재정집행 실적이 추가로 반영됐는데, 정부의 R&D 투자 쪽 집행이 늘어 지식재산생산물투자 성장률 잠정치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2분기 성장률 기여도를 보면, 내수와 순수출(수출-수입)이 각 0.4%p, 0.3%p로 집계됐다. 특히 내수 기여도가 1분기(-0.5%p)와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0.1%p)도 성장률 반등에 도움이 됐다. 반대로 건설투자(-0.1%p)와 설비투자(-0.2%p)는 성장률을 깎아내렸다. 1분기 각 -0.6%, -0.2% 역성장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게시판] 토스뱅크, 모임통장에 관리비 자동 납부 기능 추가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모임통장에 아파트 관리비 자동 납부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아파트 관리비는 공동생활에서 필수적이고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인 만큼, 모임통장에서도 손쉽게 자동 납부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모임통장에 아파트 관리비 자동 납부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韓 딜로이트, 국무상 좌담에서 韓·英 협력 분야로 AI·클린에너지·디지털 금융 소개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국 무역정책 및 경제안보 국무상과의 좌담회’에서 한-영 양국간 협력 분야로 AI·클린에너지·디지털 금융을 소개했다.
한화에어로, WB와 폴란드 합작법인 설립… "유럽 블록화 뚫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현지 기업과 협력을 통해 유럽의 '방산 블록화'를 뚫는다. 지난해에는 호주에 생산 기지를 완공하고 올 하반기부터 K9자주포와 K10탄약운반차 등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레드백 시제품을 생산 후 양산할 예정이다.루마니아에도 K9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차 생산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대상 청정원 '추석 선물세트' 출시…가성비 3만원대 늘려
대상 청정원이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건강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농어촌공사, ‘AI 디지털 혁신공모전’ 개최… “현장에 신기술 적극도입”
이번 공모전은 참가 대상이 내부 직원뿐 아니라 광주·전남소재 대학(원)생까지 확대되어 다양한 혁신적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해당 앱은 작업 시작 전 안전 점검 회의를 인공지능으로 지원하고, 보고서 작성과 보고까지 한 번에 관리하는 모바일 솔루션이다.
LG엔솔, 中 꺾고 벤츠와 대규모 배터리 계약 체결..15조원대 추정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공시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측과 미국 지역 내 총 75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오는 2029년 7월부터 2037년 12월까지, 유럽 지역 내 총 32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2028년 8월부터 2035년 12월까지 하는 총 2건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규모 공급계약은 가격경쟁력을 내세웠던 중국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거둔 것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46시리즈가 기술력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벤츠의 경우 그동안 CATL·파라시스 등 중국 배터리 기업들과 협력을 넓혀 왔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수주전에선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업체들과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 속에 46시리즈 기술력으로 이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병기 "대·중기, 플랫폼·입점업체 간 힘 불균형 개선할 것"
이어 "통상리스크를 지속 관리하면서도 플랫폼 관련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시니어 대상 AI 로봇 서비스 사업 시범 운영
참여 가구는 실제 생활 환경에서 로봇을 사용하며 서비스의 유용성과 개선점을 검증하게 된다.삼성물산은 이번 현장 적용을 통해 시니어 맞춤 주거 서비스를 개발하고 로봇 솔루션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로보케어는 로봇 설계·제작과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현장 데이터를 확보해 제품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박성현 삼성노블카운티 대표는 “기술 기반 돌봄 서비스를 통해 미래형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의 기준을 정립하겠다”며 “차세대 케어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NH농협생명, 100세까지 보장하는 암보험 출시
NH농협생명은 100세까지 암치료 보험금을 보장하는 '치료비안심해2NH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 상품은 최초 암 발생 이후 매년 1회 암치료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설계됐다.
'내 차에 꼭 맞는 금융 솔루션과 관리 서비스'...'KB오토핏' 서비스 신규 오픈
마이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내 차 시세 확인, 자동차 보험 만료 알림 등 개인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KB캐피탈의 'KB차차차' 서비스 연계를 통해 △내 차 팔기 △KB차차차 딜러가 엄선한 KB스타픽 중고차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주는 중고차 홈배송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KB오토핏과 연동되는 KB Pay 쇼핑에서는 세차·관리 용품부터 자동차 인테리어 용품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이번 개편을 통해 KB국민카드는 자동차 금융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모빌리티 금융 생활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그룹 계열사 및 외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확대해 차별화된 오토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메모리 업계 최초로 양산용 차세대 EUV 노광장비 도입
ASML 홈페이지 캡처 SK하이닉스가 메모리 업계에서 처음으로 양산용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이천 M16 공장에 반입했다고 3일 밝혔다. 치열한 반도체 경쟁 속에서 첨단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공급하기 위한 업계의 핵심 인프라 확보 움직임이 빨라지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가 도입한 장비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트윈스캔 EXE:5200B’다. 해당 모델은 반도체 업계 전체에서 인텔이 가장 먼저 들여왔고, 메모리 업계에선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 가격은 대당 5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삼성전자는 지난 3월 연구·개발용 하이 NA EUV 모델을 도입해 파운드리(위탁생산) 및 메모리 제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삼성전자를 비롯한 다른 메모리 기업들도 양산용 모델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UV 노광장비는 반도체 원재료인 웨이퍼에 빛을 쏴 미세한 회로 패턴을 그리는 데 사용되는 첨단 제조장비다.
영등포구, 11일 '희망 UP 취업박람회' 개최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11일 '희망 UP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기업채용관에서는 다양한 업종의 27개 기업이 참여해 1:1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코레일유통 경인본부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 참여해 기업 소개와 사업 현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티몬 "카드 결제 시스템 완비될 때까지 재개장 연기"
오아시스 품에 안긴 온라인 쇼핑플랫폼 티몬이 오는 10일로 예정된 재개장 시점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백종원 "K소스로 글로벌 B2B시장 진출…해외매출 1천억원"
백 대표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미국과 유럽, 대만, 중국 등을 방문해 직접 소스 시연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미국에선 주요 거점별로 소스 시연회를 열어 현지 유통사와 협력을 시도하고,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한식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메뉴 컨설팅 영업에 나선다. 더본코리아가 이날 시연회에서 공개한 'TBK 소스'는 양념치킨소스와 된장찌개소스, 김치양념분말, 떡볶이 소스 등 7종이다. 소스 제품 용기에 QR코드를 넣어 1분 내외의 레시피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더본코리아는 "소스를 사용하는 현지 조리사들이 다양한 한식 메뉴의 레시피를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QR코드에 재료와 조리 순서를 자세히 담았다"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는 또 새로운 해외사업 모델인 '글로벌 푸드 컨설팅'은 TBK 소스를 기반으로 해외 각국의 현지 환경에 최적화한 조리 방식과 레시피를 제안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공정위, 서울국제경쟁포럼 개최…경쟁정책 방향 논의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제13회 서울국제경쟁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가뭄 피해 강릉에 생수 10만병 지원
또 2020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 7월 전국에 집중호우가 내렸을 때도 생수를 지원했다.
GH, 전국 첫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
본문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면 점자 콘텐츠도 자동으로 연동된다. 최신 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영된다.이용자는 점자 단말기를 연결해, 각 콘텐츠 옆에 마련된 ‘뷰어 버튼’을 클릭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2분기 GDP 0.7% 반등…소비·수출이 성장률 견인(종합)
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전분기 대비 0.7% 성장하면서 한 분기 만에 반등했다. 소비 회복과 수출 호조 등에 힘입은 결과다.다만 건설·설비투자는 전분기에 이어 역성장을 이어갔다.3일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잠정치)이 0.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내수 기여도는 1분기(-0.5%p)와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내수 가운데는 민간 소비와 정부 소비 기여도가 각각 0.2%p로 성장을 견인했다. 서비스업도 도소매·숙박음식업·운수업 등이 회복하면서 0.8% 늘어, 1분기(-0.2%) 이후 반등했다.그러나 건설업은 건물·토목건설이 모두 줄면서 3.6% 급감했고,전기·가스·수도업도 전기업을 중심으로 5.4% 역성장했다.
[마켓PRO] 알고리즘 종목 Pick : "에이피알, 자금 유입 흐름 둔화로 약세 가능성"
샤프비율은 리스크를 감안했을 때 얼마나 효율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수익성 지표 중 하나다.
현대건설,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 1등급 재획득
현대건설은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1등급 인정서를 재획득했다고 밝혔다.
동국생명과학 "안성공장 생산 조영제 첫 해외 수출"
이번 계약은 안성공장 생산을 통한 자사 조영제 해외 시장 진출 첫 사례로 안성공장 기반 글로벌 공급 전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공공임대아파트 노후 전기설비 개선·정비
먼저 공사는 지난 7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총 9개 임대주택 지구에 대한 ‘2025년도 전기 안전진단’을 시행해 재난 안전관리 체계 강화 및 전기사고 예방에 나섰다. 공사 신창호 사장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입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노후한 전기설비의 적기 교체와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입주민의 주거복지 향상 및 재난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삼 2지구·덕천 2지구·다대 4지구(총 4030세대)에서는 발전기가 노후함에 따라 교체하고 장림 임대공장의 노후 수배 전반도 교체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였다.
기재차관 "AI·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전환, 시스템리스크 경계"
디지털 기술 전환을 비롯해 비은행금융기관(NBFI·Non-bank Financial Institution) 영향력 확대 글로벌 공공부채 누적 등을 금융시스템의 구조적 도전요인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개발도상국의 부채 취약성이 심화하고 있다"며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매년 국제경제·금융 석학 및 정책 담당자들이 모여 글로벌 금융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대응책을 논의하는 행사로, 올해로 11번째다. 올해는 '구조변화와 불확실성 환경에서의 금융안정성 강화와 회복력 제고'를 주제로 글로벌 불균형의 조정 국제금융 시스템 주요 과제 변화하는 국가부채 환경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광복회·상이군경회 입주···인천 통합보훈회관 다음달 착공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인천 통합보훈회관이 다음달 착공한다. 인천시는 남동구 간석동에 296억원을 투입하는 통합보훈회관을 10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반도건설, 협력사와 안전 실천의지...'나부터 실천하는 안전문화'
반도건설은 전 현장에 걸쳐서 분기별 현재 운용 중인 건설기계에 대한 전문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동시에 매월 본사 임원이 시공 중인 각 현장의 안전 점검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5일 반도문화재단 아이비 라운지에서 진행됐다. 현장 안전을 전담하고 있는 안전보건팀과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 및 안전보건관리 실무자가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정부 안정정책동향부터 KOSHA-MS 관리 현황과 주요 재해사례 및 재발방지대책을 주로 다뤘다.
현대건설, '층간소음 제로 하우스' 실현 앞당긴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층간소음 저감 1등급 기술을 상용화한 데 이어, 이번에는 강화된 기준과 평가 방식을 적용한 성능 평가에서 2건의 1등급을 동시에 취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경량충격음 25dB, 중량충격음 32dB로, 1등급 기준(37dB)보다 5dB 낮고 맨바닥 대비 20dB 이상 저감한 업계 최고 수준의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확인했다. 현대건설은 2022년 국내 최초로 다섯 개 바닥구조에 대해 경량·중량충격음 1등급 인증을 획득한 뒤, 전용 연구시설 'H 사일런트 랩'을 통해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왔다.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시행자로 서대문구청장 지정
서대문구는 3일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사업시행자로 서대문구청장을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동부건설, 382억원 삼성메디슨 홍천공장 증축 맡는다
특히 이번 공사는 단순한 시설 보강을 넘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 플랜트는 건설사가 편중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첨단 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 발주처를 확보하며 정밀 시공과 품질 관리 역량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분야다. 올해 상반기에만 수주잔고 약 10조9천억 원, 누적 수주 실적 약 2조3천억 원을 기록하며 공공·민간·산업 인프라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식품·물류센터 등 민간 분야에서 연이은 수주 성과를 내며, 풍부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과 성장 동력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머스크, 테슬라 최대 미래 먹거리로 ‘옵티머스’ 점찍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테슬라 가치의 대부분을 현재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머스크는 지난해 6월에도 옵티머스 로봇이 언젠가 테슬라를 25조달러 가치의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한 바 있다. 또 올해 3월에는 테슬라가 올해 안에 옵티머스 5000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옵티머스가 테슬라 가치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머스크의 언급은 테슬라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지속적인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테슬라는 지난 7월 유럽에서 신차 판매량이 작년 같은 달보다 40.2% 급감했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줄다리기에 3170선 보합세[fn오전시황]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겹치면서 코스피가 3170선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0p(0.14%) 오른 3176.75에 거래되고 있다.
KB증권, ‘KB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B’ 신규 상장
또한, 기초지수의 성과와 무관하게 발행자 채무 불이행신용위험이 존재하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상품 관련 상세 설명은 KB증권 홈페이지 내 투자설명서를 참조하거나 영업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자산운용사 2분기 영업익, 전년比 57.6%↑…“주가지수 상승 영향”
올해 6월 말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펀드수탁고, 투자일임계약고)은 1799조4000억원으로, 지난 3월 말과 69조2000억원이 증가했다.구체적으로 올해 6월 말 기준 펀드수탁고는 1168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2조2000억원이 증가했다.
중기부, 美관세 피해 중소기업에 자금 4.6조원 공급
정부가 미국 관세 정책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기업을 위해 4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제운송료·해외 내륙 운송료·국제특송 소요비용 등 물류비용을 상시 지원해 물류애로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미국 내 화장품 전용 물류센터 2개소를 구축해 미국 소비자에게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중소기업을 위한 정보 창구도 강화한다. 중기부와 관세청은 협업을 통해 정보제공 및 관세 심층상담을 확대하고, 기관별 발표하는 관세 정보와 정책을 취합해 지역 중소기업에 신속히 전파할 계획이다.특히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등 품목관세에 대한 특화 컨설팅을 확대한다.
현대카드 결제 데이터로 검증된 맛집, "집에서 즐겨요"
주요 제품은 홍복의 △유니짜장면 △유림기, 라무라의 △흑라멘 △닭껍질교자 그리고 야키토리 파노의 △타레소스 등 5종이다.현대카드와 이마트는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 매장에서 위 제품 구입 시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이때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20% 추가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연준 흔들기' 나비효과…안전자산 랠리 재개에 金 연일 최고치
트럼프 관세 불법판결·유럽 주요국 재정악화 등도 배경 거론 미국과 유럽 주요국의 재정 악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최근 주춤했던 흐름에서 벗어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간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장중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3,602.4달러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온스당 3,517.9달러로 거래를 시작한 금 선물은 전장보다 76.1달러 오른 3,592.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트럼프 충성파들이 연준을 장악해 정책적 필요에 따라 기준금리를 내리는 등 모습을 보일 경우 인플레이션의 고삐가 풀릴 수 있다는 이유로 지난달 하순부터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들썩이는 양상이 나타나 왔다.
이지스, 여의도 원센티널 리테일 개장
이지스자산운용이 신한금융투자타워를 전면 리뉴얼한 ‘원센티널(ONE CENTINEL)’의 리테일 공간을 본격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자산을 매입한 이후 3년 만이다.원센티널은 이지스자산운용이 자체 기획한 대규모 밸류애드(Value-Add) 전략이 집약된 프로젝트다. 기존 1층 일부에 불과했던 상업시설을 4개 층 규모로 대폭 늘렸다. 전용면적은 1894㎡가 늘어난 3만5238㎡로 증가했다. 1~2층, 2~3층을 잇는 에스컬레이터를 신설해 상업시설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건물 외관도 눈에 띄게 변화됐다. 기존 소형 전광판을 대형 곡면 미디어 광고판으로 교체했다. 여의도 교차로 3면에서 강력한 가시성을 확보했다.
롯데카드,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고객센터 24시간 운영·부정사용 발생 시 선보상"
비밀번호 변경, 재발급 등에 대응하기 위해 밤 10시까지 고객센터를 연장 운영 중이며, 당분간 영업시간 외 운영을 유지할 계획이다.아울러 롯데카드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에서 비밀번호 변경, 해외 거래 차단, 카드 재발급을 위한 간편 링크를 마련해 온라인으로 손쉽게 보안 조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탈회는 미결제 잔액, 잔여 포인트 안내 및 사용 방안에 대한 설명이 필요해 고객센터 상담원과의 통화 후 가능하다.롯데카드는 국내외에 대한 사전·사후 모니터링 강화 등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해 운영 중이며, 침해사고로 인한 부정사용 발생 시 선보상을 통해 금융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침해사고로 인해 심려와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린다"며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코트라, 인도 반도체 시장 진출 지원…'세미콘 인디아' 참여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인도가 새로운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이 인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K-프랜차이즈, 코트라·삼성웰스토리 손잡고 해외 진출한다
K-컬처 열풍에 힘입어 성장 중인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이 정부 기관 및 대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韓 단색화 거장, LG전자 만났다...OLED TV로 재해석
국립현대미술관(MMCA)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부터 3년 동안 ‘MMCA x LG OLED 시리즈’ 전시를 후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車 본고장' 뮌헨서 미래차 기술력 뽐낸다...'IAA 모빌리티 2025' 참가
현대모비스가 유럽 최대 모빌리티쇼 IAA에 3회 연속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기술을 선보인다. 독일 IAA는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였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2021년 개최지를 뮌헨으로 옮겨 재출범 한 유럽 최대 종합 모빌리티 전시회다. 현대모비스는 2021년 IAA에 처음 참가한 이래 매번 전시부스를 꾸려 왔다.현대모비스는 'Deeper Look to Progress'를 주제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2029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관람객들은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다.프라이빗 부스에서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에게 맞춤형 제품 소개로 실제 수주 성과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핵심기술을 △통합 제어 솔루션 △친환경 전동화 △시각 연계 혁신기술 3가지 테마로 나눠 기술을 선보인다.먼저 전장과 샤시, 자율주행 분야를 망라한 통합 솔루션 기술들을 내세워 글로벌 수주를 노린다.
소상공인연합회, 민주당에 '10대 정책과제' 전달
그는 “경총 조사에 따르면 5인 미만 사업장에 52시간제와 연차수당이 적용되면 연간 4200만원의 추가 인건비가 발생한다”며 “장사는 안 되고 인건비만 늘어나는 상황에서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소상공인연합회가 이날 제시한 10대 정책과제에는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 △상가건물 관리비 내역 공개 의무화 △소상공인 소비 소득공제율 확대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 지원 △폐업 소상공인 지원 확대 △맞춤형 신용평가 모델 구축 △플랫폼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 △근로기준법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 반대 △정책 전달 체계 효율화 △정책연구소 구축 등이 포함됐다.
'제1회 스마트농업관리사' 국가 전문 자격시험 첫 시행
1차시험은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하고 10월 18일 실시되며 합격자는 11월 3일 발표된다.
코트라, '세미콘 인디아'에 한국관…반도체 전시·수출 지원
세미콘 인디아는 인도 정부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 중인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인도 최대 전시회다. 한국관에서는 국내 유망 반도체 기업 5개사의 제품을 전시하고 기업간거래(B2B) 상담 공간을 마련해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인도의 반도체 수요는 스마트폰, 가전, 자동차 생산 증가에 따라 급격히 늘고 있다. 현재 530억달러(약 69조원) 규모인 인도 반도체 시장은 2030년 1천억달러로 2배 가까이 성장해 세계 반도체 시장의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전망했다.
휠라, 2025년 가을겨울 시즌 캠페인… 한소희·고현정·봉태규·김나영 참여
이번 캠페인은 ‘1911&Every day since’를 주제로 휠라가 탄생한 1911년부터 현재까지 일상의 모든 순간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소매 사이드에는 7-스트라이프 디테일을 가슴에는 톤온톤 F박스 로고를 적용했고 여유 있는 실루엣과 세미 크롭 기장으로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편안한 핏을 구현했다.
축산분뇨를 재생에너지원으로···홍성에 ‘농촌자원순환 재생에너지마을’ 생긴다
충남 홍성군은 기아, 축산환경관리원, 글로벌비젼네트워크와 함께 ‘농촌자원순환 재생에너지 마을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단을 공식 발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내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및 이용 확대와 발전 폐열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기반 마을 인프라 조성 등이 추진된다. 사업은 3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특징주] '상장폐지' 이화전기, 정리매매 중 40%대 급등
상장폐지가 결정된 이화전기 주가가 정리매매 기간 중 이상 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다.
SM그룹, 서대문구 농구단 공식 후원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재능기부 농구 교실 등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UTC인베스트먼트, 238억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결성
UTC인베스트먼트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추진하는 '2025년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오픈이노베이션 분야의 출자 확정을 받아 총 238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펀드는 올해 안에 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이번 펀드는 일본 최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CMIC을 비롯해 대상그룹, 서울의과학연구소 등 민간 투자자가 함께 참여한다.
"탄탄한 인프라에 환금성 좋아"…추석 전 '대단지' 1만가구 나온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의 집값이 300가구 미만 소규모 단지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거래가 활발하다는 점이 이유로 꼽힌다. 추석 전까지 전국에서 1만 가구에 육박하는 물량이 청약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3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작년 9월부터 1년 동안 1500가구 이상 단지의 평균 매매가격은 7.03% 상승했다. 1000~1499가구 규모 아파트는 4.20% 올랐다. 상반기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절반이 1000가구 이상 대단지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9층, 1161가구 규모다. 이 중 56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1424가구 규모다.
가계대출 금리인하 요구하니…5대은행 중 우리·KB 가장 '인색'
수용률 뒤에서 1·2위…인하폭·감면액 꼴찌는 우리·농협 전체 시중은행 중 수용률 최하위권은 제주銀·케이뱅크 5대 은행 가운데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자의 금리 인하 요구를 받아들이는데 가장 인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연합회는 3일 홈페이지 소비자포털에 올해 상반기 은행별 금리인하 요구권 운영 실적을 비교 공시했다. 금융소비자는 취직·승진·소득증가 등을 근거로 금리를 낮춰 달라고 은행에 인하 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HD현대일렉트릭 목표가 60만원↑… 현대모비스 SDV·해외 수주 성장 기대 [株토피아]
[株토피아] 는 국내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모아 전달하는 주식 리포트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주토피아]를 계속 받아보시려면 기자 페이지를 구독해 주세요. 9월 3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NH투자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의 수익성 개선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전력기기 업종 내 차선호주로 제시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이 살아나면서 이익 가시성이 확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AI 서버용 MLCC 수요 확대와 함께 패키지·광학솔루션 사업부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철강 관세 인하하라"…포항시장, 미국 워싱턴서 이틀째 시위
백악관 이어 국회의사당 앞에서 현수막 들고 캠페인…버지니아한인회도 동참 코트라, 미국 컨설팅회사에도 협조 요청 철강산업도시 경북 포항의 이강덕 시장이 이틀 연속으로 미국에서 철강관세 인하를 촉구하는 시위를 했다. 3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 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대표단은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에서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 시장은 "PLEASE RECONSIDER SUDDEN HIGH TARIFFS ON STEEL FROM REPUBLIC OF KOREA, 한국 철강에 대한 갑작스러운 고율 관세에 신중한 재검토를 부탁합니다"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었다.
코스피, 장중 3,180대 오름세 지속…코스닥 상승 전환
외인 현물 순매수·선물 '팔자' 지속…하이닉스 상승 전환 한화에어로·자동차주 강세…조선주는 하락 코스피가 3일 장중 3,180대에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11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1.75포인트(0.37%) 오른 3,184.1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40포인트(0.17%) 오른 3,177.75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운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29%)가 지속해 오르고 있으며 장 초반 하락하던 SK하이닉스[000660](0.96%)도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0포인트(0.15%) 오른 795.20이다.
앳홈 '미닉스', '음쓰, 웁쓰? 비움을 시작합니다' 출간
앳홈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미닉스가 '음식물쓰레기'를 주제로 한 5인 5색 앤솔로지 '음쓰, 웁쓰?
준비 소홀·내용 부실…부산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 뒷말
부산시가 진행한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에 대해 장애 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준비가 소홀한 데다 내용도 부실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와 시 교육청이 공동으로 전날 오전 10시∼오후 5시 시청 1층 로비에서 '2025 부산시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장애 학생을 둔 학부모들은 취업특강관 운영에 불만을 쏟아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박람회 전반을 점검해 문제점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20년 표류 끝'…홍제역, 서대문 구청장이 직접 나선다
지난달 14일 승인된 ‘주민대표회의’와의 협력 관계를 토대로 원활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고 서대문구는 밝혔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과 합리적 이해관계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주민대표회의와 함께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 서울 서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 'Kiaf SEOUL 2025'에서 금융과 예술의 만남 선보여
KB금융그룹은 3~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아프(Kiaf) 서울(SEOUL) 2025'에 리드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키아프는 2002년 처음 선보인 이래 한국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했다.
제니, '450억' 한남동 신축 빌딩에 사무실 차린다 [집코노미-핫!부동산]
지난해 준공된 이 건물은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외관과 루프탑 한강 조망권으로 주목받았다. 보증금 15억~25억원에 월세는 6000만~8000만원 수준으로, 추정 매매가는 약 450억원에 달한다.입지도 훌륭하다. 한남대교 북단 대로변에 자리해 강남·북 이동이 편리하고, 인근에 대중교통 및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오는 11월에는 새 앨범 발표도 예정돼 있다.홍민성
신한은행,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이자감면액 72억원…5대 은행 1위
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결과, 이자감면액 72억원을 기록하며 5대 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금리인하요구권은 금융소비자의 신용 상태가 개선될 경우 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신한은행은 2022년 상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85만여 건의 신청 중 31만여 건을 수용했으며 총 466억 원의 이자를 감면했다.
코람코·신원, 정비사업 고급화 손잡다
서울과 인천, 아산 등에서 5곳의 정비사업을 성공시켰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17곳에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타이어, 英 '왓타이어 어워드' 석권…'올해의 EV·퍼포먼스 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와 초고성능 타이어가 영국 유력 전문 매체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을 확인했다.한국타이어는 영국 타이어 전문 매체 '왓타이어'가 주관하는 '2025 왓타이어 어워드'에서 '아이온 에보'가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 '벤투스 에보'가 '올해의 퍼포먼스 타이어'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왓타이어 어워드는 제품 성능뿐 아니라 유럽연합(EU) 타이어 라벨 등급, 유럽 전문지 테스트 결과, 제조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타이어를 선정한다.아이온 에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에 선정됐다.
주병기 "필요시 추가로 과징금 상향하는 방안 고민할 것"
"피해구제에 과징금 활용할 수 있어…전속고발권 폐지 논의 재점화는 일러"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3일 "필요하다면 추가로 과징금 상한을 상향하는 방안 등도 고민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실에 따르면 주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답변에서 제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과징금 상한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주 후보자는 "취임하게 된다면 개정 고시의 제재 실효성 등을 분석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소식] 전남농협, 농심천심 운동 확산 총력
농협전남본부는 3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농축협 기획상무 144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결산 전략회의를 열고 '농심천심' 운동 확산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성동구 아파트 공사현장서 노동자 추락…50대 심정지 이송
3일 오전 10시께 서울 성동구 용답동의 한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미 관세 피해기업에 정책금융 172조·금융지주 95조 지원…금리우대도 확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따른 피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 172조원, 민간금융사 95조원 등 내년까지 총 267조원을 투입한다. 산은 등 정책금융기관은 관세 조치 피해기업, 수출 진출기업 등에 내년까지 총 172조1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은은 지원 대상을 관세 피해기업에서 수출 다변화 기업까지 확대하고, 지원 한도도 10배 증액하기로 했다. 5대 금융지주도 관세 위기 관련 기업들에 내년까지 총 95조원을 지원한다. 지원 프로그램은 금리 부담 경감, 수출·공급망 지원, 혁신성장 지원, 대기업 상생 대출 등으로 구성됐다.
정부, CPTPP 가입 검토…"경제동맹 네크워크 확보"
한국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CPTPP 가입 검토 방침을 처음 공식화했다. 이후 '추진 검토'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했다. 다만 피해를 우려한 농민들의 강력한 반발 속에서 국회 보고가 이뤄지지 않는 등 관련 논의가 사실상 동력을 잃은 상태였다. 이에 정부가 이번에 CPTPP 가입에 관한 국내 논의를 실질적으로 재개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도 포함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첫 임기 때 탈퇴를 결정한 이후 일본 등의 주도로 CPTPP로 재발효됐다. 세계무역기구(WTO)로 대변되는 세계 자유무역 질서가 약화하고, 자국 우선주의 기조가 퍼지는 가운데 CPTPP는 자유무역의 가치를 수호하고자 하는 주요 무역국들에 대안 경제 블록으로 가치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 무역 정책에 불만을 가진 유럽연합(EU)도 CPTPP 가입에 큰 관심을 보인다. EU의 합류가 확정될 경우 CPTPP는 단숨에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30%를 포괄하는 거대 무역 블록으로 커지게 된다. 새 회원국의 CPTPP 가입은 기존 회원국의 만장일치 방식으로 결정된다. 특히 일본이 그간 우리 정부에 지속해 요구한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 해제 문제가 CPTPP 가입 해결에 가장 큰 쟁점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다시 CPTPP 논의가 본격화할 경우 피해를 우려하는 농민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MLCC 업황 개선 기대감에 관련주 급등…삼화콘덴서 18% 올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화콘덴서는 전 거래일보다 18.68% 상승한 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1.24% 오른 17만22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MLCC는 세라믹 유전체와 전극을 수십 층 쌓아 만든 콘덴서다.
中공세 시달리는 K-배터리, '원통형·ESS·현지화'가 반등 열쇠
3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메르세데스-벤츠에 대해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75GWh, 32GWh 등 총 107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를 약 15조원 규모로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일 것으로 관측했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46시리즈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대표적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벤츠를 공략하는 데 성공한 만큼 향후 유럽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과 67GWh 물량의 공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중국 체리자동차와 8GWh 규모의 계약을 맺는 등 중국 완성체 업체까지도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SDI도 최근 유럽 글로벌 업체와 프리미엄 전기차용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어 미국 및 유럽의 다른 업체들과도 배터리 프로젝트 수주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세계적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ESS 시장 성장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5월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 ESS용 배터리 생산체계를 갖추고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먼저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SK온도 미국 조지아 'SK 배터리 아메리카' 공장 일부 라인을 ESS용으로 배정하며 본격적인 ESS 양산 준비에 착수했다.
BYD 아토3, 자동차안전평가 4등급…"사고예방안전성 개선 필요"
아토3는 충돌 안전성(별 4개)과 외부 통행자 안전성(별 5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사고 예방 안전성에서 별 2개를 받아 종합 4등급을 획득했다. 이날 함께 결과가 나온 BMW iX2는 외부 통행자 안전성에서 별 5개, 충돌 안전성과 사고 예방 안전성에서 별 4개를 받아 종합 2등급을 획득했다. 별도로 평가하는 전기차 안전성에선 아토3가 별 3개, iX2가 별 2개를 받았다.
주병기, 대한항공 프리미엄석 논란에 "소비자 후생 다각도 검토"
더본코리아[475560] 가맹본부가 연돈볼카츠 가맹점주에게 매출과 수익률을 허위로 과장해 설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조사가 상당히 진척됐고 곧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실N치즈축제 70개 프로그램으로 10월 8∼12일 개최
전북 임실군은 '2025 임실N치즈축제'를 다음 달 8∼12일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한수원,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와 원자력·수소 협력 'MOU'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항공-LIG넥스원, ‘1조8000억’ 전자전(EW) 특수항공기체계 개발 제안서 제출 完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분류된다.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한다. 무인기 감항인증 기준이 만들어지지 않은 시기에 체계개발을 마친 무인기에 대해 인증기준을 수립하고 국내 최초 무인기 형식인증을 사단무인기 사업을 통해 획득했다.
주병기 "대기업집단 체질 개선 중요…사익편취 규제 개선"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3일 "글로벌 경쟁이 심화한 지금 경제환경을 고려할 때 향후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대기업집단의 체질 개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주 후보자는 "반칙행위에 감시·제재 강화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으로 시장을 감시하고, 적발된 반칙행위에는 엄중히 제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부당 이익에는 상응하는 과징금을 부과해 대기업집단이 법위반 유인을 갖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으로 지주회사 체제 내 지배주주 이익을 위해 일반주주의 피해를 야기하는 중복상장 유인 축소를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도 언급했다.
파르나스호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소요한남 레지던스’ 운영 참여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소요한남 레지던스는 입지와 시설, 운영까지 상징성을 갖춘 프로젝트”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파르나스호텔은 당시 정관에 ‘노인 주거·복지시설 위탁운영 사업’을 추가하며 진출 의지를 드러냈고 이번 ‘소요한남 레지던스’ 운영 참여가 그 신호탄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 확장은 파르나스호텔이 올해 상반기 공시를 통해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을 신규 성장축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이후 본격화된 행보다.
인명사고 잇따른 포스코그룹, 국제 안전컨설팅기업에 안전 자문한다
최근 포스코그룹 건설 부문 자회사인 포스코이앤씨에서 잇따라 인명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포스코그룹이 국제 안전 컨설팅기업에 기업의 안전 방안을 자문한다. SGS는 건설·플랜트 진단에 특화한 안전 자문 전문 회사로, 전 세계에 지사 2600여개를 두고 있는 국제 기업이다. 두 회사는 안전 전문 지식·기술 교류와 포스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안전 전문 회사 설립·운영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숭실대, 재학생·교직원에 생성형AI 무료 제공…국내 대학 최초
국내 대학 가운데 구성원에게 생성형 AI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숭실대는 설명했다.
‘극한 가뭄’ 강릉에 주류업계 생수 지원 잇따라
지원된 생수는 물 부족 사태를 겪으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지원물품은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 공장에서 직접 출고해 강릉시청으로 전달되며, 강릉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홈플러스, 10개점포 12월에 문 닫는다…점포 운영시간도 단축
지난 3월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개시한 홈플러스가 임대료 조정이 결렬된 15개 점포를 연내에 모두 문을 닫기로 했다. 또 오후 11시 또는 자정까지 운영해오던 68개 점포의 영업시간도 오후 10시로 단축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3일 "5개 점포를 오는 11월 16일 폐점하는 데 이어 나머지 10개 점포를 12월에 문을 닫기로 했다"고 직원들에게 알렸다. 임대료를 낮추는 데 합의를 보지 못한 15개 점포를 모두 연내에 문을 닫기로 한 것이다.
LS일렉트릭, 641억원 규모 미국 AI데이터센터 전력망 사업 수주
LS일렉트릭은 미국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에서 세계적 빅테크 기업과 배전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국소적 전력공급체계(마이크로그리드) 중 가스 발전 설비에 대한 배전 솔루션을 맡는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부터 세계적 빅테크 기업에 배전 전력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마이크로그리드에 최적화된 배전 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2분기 성장률 0.7%…한은 “내수 완만한 회복세 지속”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 잠정치가 0.7%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반면 설비투자는 0.6%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믿고 거래한다" 수입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 '702 코오롱 인증중고차' 오픈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38년간 축적한 수입차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수입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인 '702 코오롱 인증중고차'를 공식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내차 팔기' 서비스를 통해 차량 정보 입력만으로 1차 견적을 받고, 전문 진단 평가를 통해 최종 견적을 제시 받을 수 있다. 딜러와 소비자 간 간편 거래 중개를 통해 차량 판매 부담을 줄여준다. 향후 다양한 수입 인증중고차 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차량 포트폴리오도 확대할 예정이다.수입 중고차 구매 시 정비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보증 연장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702 케어 플러스'에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운영하는 직영 정비 공장을 통해 엔진, 변속기는 물론 일반 부품까지 서비스 보증 범위가 적용된다.
"세금 정책, 국민이 직접 제안한다"…100명 국민자문단 모집
국세청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세행정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온라인 국민세정자문단'을 출범시키며 100명의 국민 자문단을 공개 모집한다. 활동 기간은 9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이며,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정위, 브로드컴 동의의결 확정…130억 상생기금·불공정 거래 중단
글로벌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자사의 시장 지배적 지위를 이용해 국내 셋톱박스 제조사들에 자사 제품 사용을 강요한 혐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와 자진 시정에 합의하면서 사건이 동의의결 방식으로 마무리됐다. 3일 공정위는 "브로드컴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며 "이번 결정은 국내 시스템반도체 시장의 거래질서를 개선하고, 중소사업자와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로드컴은 그동안 국내 셋톱박스 제조사들에게 브로드컴 반도체(SoC)만을 탑재하도록 요구하거나, 경쟁사 제품을 사용하려 할 경우 계약 조건을 불리하게 변경하는 등 배타적 거래 조건을 강요한 혐의를 받아왔다.
남녀 초혼 연령 6세↑·재혼 15% 육박…결혼 풍경 바뀌었다
결혼·출산이 지난해 소폭 반등했으나, 30년 넘는 장기 감소 추세는 계속되고 있다. 혼인 건수는 1996년 정점(43만 5000건)에서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고, 조혼인율은 1995년 8.7건에서 2024년 4.4건으로 49.4% 감소했다.혼인 연령은 계속 늦춰지고 있다.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9세, 여성 31.6세로 집계됐다. 첫째아이를 낳는 산모의 평균 연령은 1995년 27.7세에서 2024년 33.8세로 6.1세 높아졌다. 2024년 기준 첫째아 출산 비중 중 가장 높은 연령대는 33~35세였다.둘째, 셋째아 출산 역시 전반적으로 연령대가 상향 평준화됐다. 하지만 1995년(71만5000명) 대비 66.7% 감소한 수준이다. 조출생률도 같은 기간 15.7명에서 4.7명으로 70.2% 급감했다.합계출산율은 1995년 1.63명에서 2024년 0.75명으로 줄었다.
"글로벌 경제·금융시장 논의" 이창용, BIS회의 참석차 스위스行
또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의장으로 주요 중앙은행 당국자들의 글로벌 금융 현안 관련 토론을 주재하고, BIS 이사 자격으로 BIS 이사회와 경제자문위원회에도 참석한다.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4일 출국해 10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총재는 세계경제회의, 전체 총재회의, 아시아지역협의회에 참석해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곧 화이트해커 ‘불시 해킹’ 시작···“금융권 탐지·방어 체계 보겠다”
불시에 공격해 이에 대응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훈련이다.3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전 금융권 대상 ‘블라인드 모의해킹(공격·방어) 훈련’이 실시된다. 통상적 침해사고 대응 훈련방식과 달리 공격 일시나 대상을 사전에 알리지 않고 불시 공격을 진행한다. 일부 금융사에선 취약점이 발견돼 보완조치가 이뤄졌다.올해엔 금융권 안팎에서 해킹 등 침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훈련 강도를 높인다.
한은, ‘알기 쉬운 위조지폐 확인법’ 앱 전면 개편
한은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일반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업무상 위조지폐 발견 가능성이 높은 금융기관 직원 및 경찰까지 스마트폰으로 위조지폐와 관련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위조지폐의 유통 방지와 관련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용자를 일반인과 금융기관·경찰로 나눠 컨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외국인 사용자를 위한 영문 버전도 국문 버전 수준으로 업데이트했다. 이번 개편으로 편리한 위폐 확인 요령, 대표적인 위폐 사례 등 위조지폐 신규 컨텐츠가 수록됐고 고령층 등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큰 글씨 기능이 추가됐다.
국토부, 필로티 공동주택 화재안전 개선한다
주택이 28만동(81%)로 가장 많고, 상업시설 4만동(11%), 교육시설 9000동으로 순으로 분포돼 있다. 정부·지자체는 동별 평균 200만원 수준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또 입주민 스스로 화재안전 성능을 보강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절차를 개선한다. 아파트 관리주체 법정 교육에 필로티 안전 관리를 포함해 단지 자율적인 안전 관리 및 안전 의식도 제고한다.
"韓, 배임죄 형벌 개선해야"...대한상의, 18개 과제 건의
주요국의 경우 경쟁법에 형벌조항이 없거나 담합 등 일부 규정에만 형벌이 있는 데 반해, 한국의 경우 공정거래법 규제 유형 대부분(27개)에 대해 형벌과 양벌규정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4차례에 걸쳐 205개 개선과제를 발굴해 법안을 발의했지만 27건만 개정돼 입법률은 13.2%에 그쳤다.
'APEC 중소기업 주간' 중기부, 제주서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 개최
이후 한국 창업·벤처 생태계 소개, '한글 과자' 공동 창업자인 인도 출신 니디 아그라왈 대표의 창업 스토리 강연, 도전!
글로벌 소싱위크에 해외 바이어 110개사·중소기업 1200개사 참여
중기부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한다.지난 3년간 이 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바이어는 약 600개사, 중소기업은 4000개사에 달한다. 이를 통해 5000만불에 가까운 신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는 해외바이어 110개사를 포함한 165개 바이어들과 중소기업 1200개사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참여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사 해킹 잇따르자…금감원, 대상·기간 늘려 모의 훈련
블라인드 모의해킹 훈련은 공격일시·대상을 사전에 알리지 않고 불시에 공격을 진행해 금융회사의 해킹탐지·방어 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이다.이번 훈련 대상은 전 권역으로 넓히고, 1주일이었던 기간도 2개월로 확대했다. 공격훈련 횟수를 늘려 훈련 집중도를 강화한다.
'나주 벽돌공장 사건' 재발 없도록…노동부 4주간 집중 감독
고용노동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외국인 노동자들의 임금체불을 방지하고,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촌 지역 외국인 고용 사업장에 대한 집중 감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다음날부터 4주간 진행되고, 광주·전라, 강원 등 농촌 지역 45개 사업장이 대상이다.이번 조치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노동자 관련 괴롭힘·임금체불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필로티 공동주택 3만 동에 '전기불꽃 차단기' 등 지원
지난 7월 경기도 광명 아파트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대책의 일환이다.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건축물 743만 동 가운데 필로티 구조 건물은 35만 동이다.
내년부터 필로티 건물에 자동소화기 설치된다
필로티 방화구획과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등 건물의 화재 예방 관련 주요 정보도 공개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필로티 공동주택 화재안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 필로티 구조의 경기도 광명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6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친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2019년 이전에 지어진 필로티 건축물은 가열성 단열재가 사용된 경우가 많아 특히 화재에 취약하다. 또 건물의 화재안전 정보를 누구나 찾아볼 수 있도록 외장재의 종류와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필로티 방화구획 설치여부 등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안전관리 교육도 강화한다. 올해 12월까지 필로티 공간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지자체와 필로티 공동주택 단지에 배포하고, 필로티 안전관리를 아파트 관리주체 법정 교육에 포함한다.
"납 없는 실리콘 초음파 패치 개발…웨어러블 혈압계 등 적용"
연구팀은 혈압계와 비교해 96% 이상의 정확도를 보여 임상 적용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이 기술은 향후 원격진료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기기 분야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병절 박사는 "이 연구는 해로운 납 대신 안전한 실리콘을 활용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초음파 패치를 구현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공정위, ‘부품 강요 갑질’ 브로드컴 동의의결 확정···130억 상생기금 지원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스템 반도체회사인 브로드컴이 셋톱박스 제조사에 자사 부품만 사용하도록 한 혐의에 대한 동의의결을 확정했다. 브로드컴은 13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출연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글로벌 시스템반도체회사 브로드컴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브로드컴은 국내 셋톱박스 제조사에 자사 시스템반도체 부품만 사용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브로드컴은 13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도 출연한다.
EU 진출 중소·스타트업 70% "현지 규제 대응에 난항"
조사에 응답한 기업 중 80.4%가 기업 활동에서 EU 개인정보 보호 규제 준수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제조사 갑질' 브로드컴 "130억 상생기금으로 국내사업자 지원"
국내 제조사를 상대로 '갑질'을 한 혐의를 받는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제조사 브로드컴이 스스로 잘못을 바로잡고 13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브로드컴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동의의결은 특정 혐의를 받는 기업이 타당한 시정방안을 제안해 공정위의 인정을 받으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조사를 끝내는 제도다. 공정위는 국내 셋톱박스 제조사에 '브로드컴 부품'만을 사용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포착하고 브로드컴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브로드컴은 이를 위해 13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조성한다.
30년간 결혼 반토막, 외국인과 혼인 54%↑…출생아는 3분의 1로
이 가운데 외국인과의 결혼은 1995년 1만3천500건에서 지난해 2만800건으로 53.9% 늘었다. 한국 남자와 외국 여자 간 결혼이 1995년 1만400건에서 지난해 1만5천600건으로 50.7% 늘었고, 한국 여자와 외국 남자의 결혼도 3천100건에서 5천건으로 64.2% 증가했다. 평균 초혼 연령은 1995년 남자 28.4세, 여자 25.3세에서 지난해 남자 33.9세, 여자 31.6세로 남자는 5.5세, 여자는 6.2세 높아졌다. 출생아 수는 1995년 71만5천명에서 급감해 2023년 23만명으로 최저를 기록한 후 지난해 23만8천명으로 소폭 늘었다. 해당 연령 여성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인 연령별 출산율은 지난해 25∼29세 20.7명, 30∼34세와 35∼39세는 각각 70.4명, 46.0명이었다. 배우자가 있는 여성 인구 1천명당 혼인 중 출생아 수인 유배우 출산율은 지난해 25∼29세 203.5명, 30∼34세 171.5명, 35∼39세 69.1명으로 나타났다.
9월 과기인상 KAIST 정재웅 교수…"안전한 정맥 주삿바늘 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9월 수상자로 정재웅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특허청, 아세안 8개국과 양자회담…지식재산 분야 협력
싱가포르와는 기존 협력 분야에 인공지능, 지식재산 금융, 가치평가 등에 대한 정보 교류를 추가하는 새로운 심화 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구멍뚫린 사이버보안…내일부터 전금융권 '블라인드 모의해킹'
블라인드 모의해킹 훈련은 공격 시기와 대상을 사전에 알리지 않고 불시에 하는 훈련으로, 금융회사의 해킹 탐지·방어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금보원이 가상의 공격자가 돼 서버 해킹과 디도스 공격을 시도하면, 금융회사는 이를 탐지·차단하면서 대응 적정성을 확인하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금융보안원과 함께 오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모의해킹 훈련'을 한다고 3일 밝혔다.
'65명 사상' 참사 재발 막는다…필로티 공동주택 안전 개선
국토교통부는 3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필로티 공동주택 화재안전 개선방안'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17일 광명시 한 아파트 필로티 주차장 천장에서 전선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5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불은 필로티 천장 전체로 확산한 뒤 주차돼 있던 차량까지 번졌다. 필로티 건물은 대부분 주차장 내부에 건물 출입구가 있어 필로티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피로가 차단돼 탈출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국민들이 필로티 건물을 포함한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에 관한 중요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도록 건축물대장 기재사항도 개선한다. 현재 건축물대장에는 건물 구조 안전에 관한 현황은 기재하게 돼 있으나 외부 마감재의 화재 관련 성능, 필로티 방화구획, 스프링클러 등 화재 안전 중요사항은 기재 대상이 아니다. 정부는 향후 관련 규칙을 개정해 화재 안전 관련 정보까지 건축물대장에 기재하도록 하고, 대장에 반영된 정보를 공동주택 정보시스템(K-APT)으로 공개하는 작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칠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주택에서 적립하는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신속히 화재 성능을 보강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 목적으로 쓰이는 장기수선계획 수시조정 절차를 간소화한다.
[게시판] 한은, '알기 쉬운 위조지폐 확인법' 앱 개편
한은은 위조지폐 관련 신규 콘텐츠를 수록했으며 큰 글씨 기능도 추가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금융 현안 토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4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한은이 3일 밝혔다.
중기부, '대한민국 글로벌 소싱위크' 개최…"K-상품 세계로"
중소벤처기업부는 4∼5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 소싱위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K소스’로 해외 공략…한식 레시피 담긴 QR도
더본코리아는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글로벌 ‘TBK(The Born Korea)’ B2B 소스 출시 시연회를 열고 해외 유통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단순 소스 공급뿐 아니라 현지 매장 니즈에 맞춘 조리법과 매장 확장 컨설팅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장중 연 2.463%
이날 오전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3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463%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2.897%로 2.7bp 상승했다. 20년물은 연 2.920%로 1.7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7bp, 1.6bp 상승해 연 2.813%, 연 2.698%를 기록했다.
신보, ‘중소기업기술마켓’ 참여 공공기관 127곳과 데이터 협력 강화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획재정부 및 19개 신규 참여기관과 함께 ‘중소기업기술마켓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중소기업기술마켓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인증·구매하고, 정책금융, 연구개발(R&D)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혁신기업 육성 플랫폼이다.이번 협약은 기술마켓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참여기관 간 데이터 기반 서비스 공유 및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신보는 19개 신규 참여기관을 포함한 127개 공공기관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기업분석시스템 ‘BASA(Business Analytics System on AI)’를 무상으로 제공해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BASA’는 신보가 지난 49년 간 축적한 신용평가 노하우에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기업분석시스템으로 △기업경영진단 △기업정보 조회 △지원사업 성과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참여기관은 중소기업이 기술·제품 인증을 신청할 때 BASA를 통해 기업개요와 재무사항 등 기본정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다음달부터 시범 지원
대학생 대상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산업단지 근로자까지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산단 근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천원의 아침밥'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전국 산업단지 중 최대 17곳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아침밥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는다.
10대 그룹 상장사 절반 밸류업 공시…주가도 '쑥'
한국거래소가 3일 공개한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8월)'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GS[078930]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서 모든 10대 그룹이 공시를 제출했다. 10대 그룹 상장사 115개사 중 공시에 참여한 기업은 49개사로 집계됐다. GS를 비롯해 8월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공시한 기업은 영원무역[111770], HS애드[035000], 영원무역홀딩스[009970] 등 4개사다. 같은 기간 메리츠금융지주[138040], 현대모비스[012330], DB증권[016610]이 주기적 공시를 제출했다.
인천공항 임대료 깎으려던 신라·신세계면세점, 내년 600억씩 더 내게 생겼다
“임대료 40%를 깎아달라”며 법원에 조정을 신청했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불참해 결렬된 신세계면세점과 호텔신라가 내년에 인천공항에 낼 임대료가 올해보다 600여억원이 늘어난 각각 4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공사는 법원이 강제조정결정을 하더라도, 임대료 인하는 불가하다고 밝혀 철수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이용객이 올해와 비슷할 경우 인천공항에 입점한 신라가 내년에 낼 임대료는 올해보다 636억원이 늘어난 3800여억원, 신세계도 올해보다 621억원이 증가한 3700여억으로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신라는 술·담배·화장품·향수 매장 임대료로 2023년 804억원, 2024년 2029억원을 냈다. 신세계도 술·담배·화장품·향수 매장 임대료로 2023년 710억원에서 2024년 1957억원, 올해는 2347억원으로 예상된다. 패션·부티끄 매장은 2023년 146억원에서 2024년 518억, 올해는 752억원이다. 올해까지는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매장에 대해 영업요율로 임대료가 책정되지만, 내년부터는 아시아나항공이 이전하는 등 여객당 임대료가 부과된다.
현대제철, 휠체어 탄 장애인 함께 앉는 '누구나 벤치' 기부확대
현대제철은 지난해 푸르메재단 및 유현준앤파트너스와 협업해 서울 시내 공공기관 및 장애인 시설 등 26곳에 '누구나 벤치'를 설치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2일 충남 당진시청에서 '누구나 벤치' 기증식을 열고 당진시청 내 시민 휴식공간에 이 벤치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누구나 벤치'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도 함께 앉을 수 있도록 디자인 된 벤치로, 현대제철 제철소에서 생산한 철강 제품으로 만들었다.
직장인도 '천원의 아침밥' 먹는다..."시범사업 참여 기업 모집"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을 10월부터 시작한다. 고물가에 직장인 밥값 부담 덜어주고 지역 산업단지 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다는 목적이다. '천원의 아침밥'은 쌀을 활용한 일반식인 백반, 덮밥, 김밥 등 한끼를 먹을 수 있다.선정된 기업 등은 10월부터 12월까지 아침밥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는다. 조식 단가 중 정부가 2000원을 지원하고 근로자 실부담이 1000원이 되도록 나머지 금액은 지방비 및 기업 자부담으로 충당하는 구조다.
NH투자증권, 온라인 전용 'N2 ELS' 출시 기념 이벤트 나서
이와 별개로 투자자들은 투자 금액별로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은 1만원권 △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은 3만원권 △5000만원 이상은 5만원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중진공, 한국형 中企 성장모델 신흥국에 확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세계은행과 '중진공-세계은행 합동 정책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한국형 중소벤처기업 성장모델을 신흥국에 전수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릉 가뭄에 독도 경비함 '삼봉호' 전격 투입…600t 급수 지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3일 심각한 가뭄으로 생활용수가 부족한 강릉지역에 5천t급 경비함정인 삼봉호(5001함)를 동원해 긴급 급수 지원에 나섰다. 급수 지원은 3일 강릉시 안인항 화력발전소 내 하역 부두에서 진행됐다. 삼봉호 급수 지원이 이뤄진 안인항 하역 부두는 홍제정수장과 10여㎞ 떨어져 있어 시간과 경비를 줄일 수 있다. 강릉 가뭄에 독도 경비함 '삼봉호' 전격 투입…600t 급수 지원 영상 닫기 강릉 가뭄에 독도 경비함 '삼봉호' 전격 투입…600t 급수 지원 [동해해경청 제공.
거래소 "10대그룹 모두 밸류업 계획 공시"
지금까지 모두 여섯 차례나 밸류업 공시는 제출했다.공시한 밸류업 계획의 실행도 이어지고 있다. 8월에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기업은 27개, 자사주 소각을 공시한 기업은 25개다.기업가치 우수 기업들로 구성된 밸류업 지수는 올해 들어 8월까지 33.2% 상승했다.한경우
상호관세 파고 넘는다...금융위, 美관세 피해기업에 267조 금융지원
미국의 상호관세와 품목관세 조치에 따른 국내 기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년까지 총 267조원 규모의 정책·민간금융 지원이 이뤄진다. 올해 들어 이미 63조원이 공급됐다.5대 금융지주 역시 관세위기에 대응해 내년까지 95조원을 지원한다.
제지공장에도 '이것' 도입된다...깨끗한나라 제조 스마트화 선도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무인 지게차 시스템 도입을 통해 생산 공정 전반에서 보다 스마트한 제조 환경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무인화∙자동화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통합방재센터, 종이 자원 수분 자동 측정기 등 운영을 통해 생산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여왔으며, 이같은 선제적 투자를 바탕으로 업계의 스마트 제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무인 지게차는 3D SLAM(자산의 위치와 지도를 생성해 정확한 위치에 적재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스스로 위치를 추적하고 적재 위치를 자동으로 판단해 물류의 피킹과 이동, 적재 과정을 수행한다.
IBK기업은행,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 2025’ 안산서 개최
한편 기업은행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IBK 모두다 가족 콘서트’,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IBK 모두다 아트캠프’,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문화사회의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는 국내 최대 외국인 밀집 지역인 안산시에서 열리는 공연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12일 경기 안산시 선부광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 2025’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캐시워크 만보 걷기 챌린지를 북미에서도"
홈트 챌린지는 홈트레이닝을 진행한 사진을 인증하면 참여할 수 있다.세 가지 챌린지는 모두 동일한 조건으로 운영되며 7일 중 5일을 인증하면 성공으로 인정되고 기본 보상으로 500 코인이 지급된다.
진에어 최대 20% 할인... 9월 매진 특가
진에어가 풍성한 혜택과 함께 9월 '매진 특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매진 특가는 진에어가 매달 진행하는 월 정기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으로, 이번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할인 대상 노선은 국내외 총 49개 노선으로 최대 20%의 항공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항공 꿈나무 진로 특강"
아시아나항공은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협업해 기존 중·고등학생 대상이었던 항공 분야 직업특강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3일 서울공진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항공진로 직업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교육기부 봉사단은 160여명의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미래 항공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직업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만 10억 뛴 셈"…대치동 은마, 재건축 순항에 '반색' [주목이집]
계획안에 따르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기존 최고 14층·4424가구에서 최고 49층·5893가구로 탈바꿈한다. 2023년 최고 35층으로 정비계획이 결정됐는데, 35층 높이 제한이 폐지되고 역세권 특례가 적용되면서 49층으로 변경됐다.장기간 공전을 거듭하던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실거래가도 상승세다. 은마는 1996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주민 갈등으로 번번이 무산됐다. 지난해 8월 법원의 판결을 받고, 일부 조합원을 제명한 이후에야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현장에서는 재건축이 순항하며 가격이 재차 오르고 있다. 과거 추진위 시절인 2002년 삼성물산·GS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기 때문이다. 재건축 후 은마는 전체 5893가구 가운데 1090가구가 공공임대·분양 등 공공주택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일반분양가는 3.3㎡당 8000만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전용 84㎡ 기준 27억원, 전용 59㎡는 20억원에 해당하는 액수다.오세성
LIG넥스원 "국가유공자 진료 편의"… 중앙보훈병원과 MOU
이날 행사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신호철 중앙보훈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LIG넥스원과 중앙보훈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사업 발굴 △건강증진 프로그램 연계 △재활의료 지원 협력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LIG넥스원은 임직원들이 자율 참여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Walk 10,000 챌린지'를 통해 조성한 기금을 중앙보훈병원에 기부했다.기부금은 국가유공자 입원환자의 재활치료와 건강증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건설현장 사망사고…성동구 아파트 공사장서 노동자 추락사(종합)
3일 오전 10시께 서울 성동구 용답동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3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이날 GS건설 아파트 공사장 15층에서 외벽에 거푸집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던 중 추락했다. 전날 서초구 방배동의 한 빌라 건설 현장에서는 60대 작업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문체부, 'K-관광 혁신 전담팀' 출범…"전략 산업으로 육성"
문체부는 'K-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계와 업계 전문가, 문화 콘텐츠 분야 창작자 등 각계각층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의 실행력과 현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담팀은 방한 시장 확대와 관광 수용 태세 개선, 지역관광 혁신,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허청·해수부 4일 K-수산식품 브랜드 보호 협의체 회의
특허청은 4일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서 해양수산부와 '케이-수산식품 브랜드 보호를 위한 협의체 회의'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과기계 출연연 "PBS폐지와 함께 리더십 혁신·연구자 참여 필요"
정부가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연구과제중심제도(PBS)를 단계별로 폐지하기로 한 가운데 출연연은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도 리더십 혁신·연구자 참여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표준과학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화학연구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소속 연구자들로 구성된 출연연 독립노조연대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출연연 진짜 혁신의 열쇠는 PBS 폐지를 넘어선 구성원에게 인정받는 리더십에 있다"고 주장했다.
한은, '알기 쉬운 위조지폐 확인법' 앱 전면 개편
'위조지폐 식별요령' 메뉴는 편리한 위폐 확인법(비·기·만), 권종별 위조방지장치, 위조지폐 사례 등 총 3개 하위메뉴로 개편됐다. '권종별 위조방지장치'에서는 각 권종의 앞·뒷면에 적용된 위조방지장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직관적인 화면과 세부 설명으로 구성했다. '위조지폐 발견 시 행동 요령' 내용도 세분화했다. '위조지폐 처벌조항'에서는 형법에 규정된 위조지폐 처벌 조항도 포함했다. 통화의 위조, 위조통화의 취득, 위조통화 취득 후의 지정행사, 통화유사물의 제조에 관한 처벌조항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영상과 FAQ 메뉴도 신설됐다.
노봉법에 모인 민관, 기업들 "처벌기준 몰라 답답" 정부 "상생모델 제시할 것"
노란봉투법(노조법 제2·3조 개정)이 국회에서 처리된 이후 주요 기업 노조들의 파업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와 주요 기업 인사노무담당 임원(CHO)들이 3일 만나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CHO들은 "원청이 하청하고 이야기를 할 때 어떤 경우가 노동법에 해당되는지도 궁금하다"면서 "교섭에 응하지 않으면 처벌 기준이 있어 원청이 걱정하는데 매번 하청의 요청으로 교섭에 나가는 것도 난감하다"고 지적,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과 보완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구체적 지침과 매뉴얼을 통해 불확실성을 줄이고, 노사 대화를 통한 상생적 관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노란봉투법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에 불법파업에 대한 면죄부는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도, 기업들에게 원청과 하청의 상생을 거듭 강조하면서 협력해줄 것을 우회적으로 독려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주요 기업 CHO(인사·노무 담당 임원) 간담회'에서 경영계는 법 시행을 앞두고 사용자성 범위, 교섭 절차, 교섭 의제의 불명확성을 우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침 마련을 요청했다.현대차·삼성·SK·LG 등 주요 기업 임원들은 "현장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해 기업들이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단체교섭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업들은 "단순한 매뉴얼 제시에 그치지 않고, 필요하다면 보완입법까지 병행해야 한다"면서 교섭창구 단일화 제도가 흔들리는 현실과 다층적 노조 구조에서의 사용자성 확대, 경영권·인사 문제까지 교섭 의제로 확대되는 가능성, 형사처벌 리스크 등 구체적인 애로사항도 전달했다.손경식 경총 회장도 "우리 기업들은 당장 내년도 단체교섭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면서 "실질적 지배력의 유무, 다수 하청노조와의 교섭 여부, 교섭 안건 등 모든 것이 불분명하다"고 지적, 법적 분쟁 증가 등 현장 불안을 우려했다.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한 손 회장은 "기업 우려를 잘 살펴 노사 갈등을 예방하고 경영 불확실성을 최소화해 달라"면서 "정년연장, 근로시간 등의 법·제도 변경이 추진된다면 이는 단순한 제도 변경을 넘어 고용시장과 기업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민간외교관으로 22년…오지랖 여사라 불려도 사명감으로 해냈죠"
이미아 한불문화교류협회장 인터뷰 한류 없던 시절부터 춘향전·한지로 세계 무대 열어 프랑스 공로 훈장 "민간 외교관으로 22년째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렸어요.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게 제 삶이에요." 한불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프랑스 정부가 주는 최고 문예훈장과 한국 정부의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7년째 매년 열리며 한국 문화를 보급하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해요. 조수미, 백건우 같은 거장들이 신진 아티스트와 협연하며 유망주들을 키웠어요." "작년엔 가수 소향이 프랑스 공군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죠. 193개국 외교 사절을 초대하는데, 40~80개국 대사와 외교사절단이 참석해요." 그는 프랑스 고위 인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강조하며 "현직 장관, 참모총장이 축사하고, 각국 대사들이 참석하는 행사 규모로 인해 한국대사관 주최 행사나 한국문화원장으로 오해받기도 한다"고 했다. 그래서 한국 문화를 제대로 알리자고 결심했어요." 그게 단체 설립의 씨앗이었어요." 프랑스 피가로, 라디오 클래식에서 '한국에도 서양 오페라가 있다'며 떠들썩했죠." "한국 조각가 작품이 프랑스 라데팡스 신도시 광장에 영구 전시되고, 프랑스 국영방송 골든타임 특집으로 방영됐어요. 유네스코 본부에서는 한국대표부의 의뢰로 비빔밥 퍼포먼스도 했고요." 그는 "오지랖 여사'라 불리지만, 사명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방해 세력도 많았지만, 우물 파듯 인내했어요.
옵스펠드 "韓확장재정, 정부가 신중히 활용하면 좋은 효과 기대"
옵스펠드 교수는 "적자가 항상 나쁜 것은 아니다"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비교해 보면 한국의 국가 부채 수준은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옵스펠드 교수는 한미 관세협상이 아직 마무리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투자 대상과 투자액, 수익 분배 구조 등 디테일한 내용이 없다"며 "합의 내용 해석이 매우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고 했다. 이어 "미국의 협상 스타일을 봤을 때 새로운 요구를 가지고 협상 테이블에 오를 수도 있다"며 "한국의 협상가들은 최선을 다하겠지만 상황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걱정했다. 옵스펠드 교수는 특히 환율이 새로운 협상 의제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역내 구성원들끼리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것이 충격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은 더 넓은 그물망을 던질 필요가 있다" 강조했다. 특히 중국과 관련해선 "굉장히 큰 무역 파트너이기 때문에 무역 관계가 틀어지면 한국은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은평구 대조시장 '별별달달 대야시장' 5일 개최
은평구는 오는 5일 오후 4~8시 대조시장에서 '별별달달 대야시장'을 연다고 3일 밝혔다.
"힙지로 맛집 대표 메뉴를 반값에"...BC카드 '반했다, 힙지로' 프로모션 진행
BC카드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반했다, 힙지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 프로모션은 을지로3가역 인근에 위치한 맛집의 대표 메뉴를 반값에 제공하는 이벤트다.
‘SKT 쓰는 사람은 좋겠네’…컴포즈커피가 아아 20만잔 쏜다
컴포즈커피 제공 이번 프로모션은 SKT 멤버십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특별 혜택으로 컴포즈커피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세청, 온라인 국민세정자문단 100명 모집
인공지능 전환·제도개선·조세 정의·민생 지원·국세 정보 등 5개 분과별 20명씩이다.
LG엔솔, 벤츠와 배터리 공급 계약…15조 규모 추정 [주목 e공시]
시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계약 상대를 테슬라로 추정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무인 지게차 도입…"공장 안전과 효율성 향상"
깨끗한나라가 청주공장에 무인 지게차(AGV) 시스템을 도입했다. AGV 도입은 청주공장을 디지털 기반 스마트 팩토리로 고도화해 차세대 제조 환경을 구현하는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2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공장에서 AGV 운영을 알리는 가동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술로 中 제쳤다”…LG엔솔, 벤츠와 150만대 배터리 계약
이를 감안하면 LG에너지솔루션은 46시리즈 제품으로 메르세데스-벤츠와 총 150GWh 이상의 계약을 체결한 셈이다.그동안 벤츠는 CATL, 파라시스 등 중국 배터리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해녀보다 빨리 늙는 바다' 제주현대미술관서 영상 전시
제주 바다에서 평생을 살아온 해녀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해양생태계 현실을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대전TP·뿌리산업협회, 공유팩토리 구축 등 첨단화 맞손
대전테크노파크는 어울림플라자에서 첨단뿌리산업협회와 뿌리산업의 첨단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 부산과기대와 손잡고 시민 평생학습공간 조성
이번 협약은 지하도상가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학습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 이병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하도상가 공실 해소는 물론 도시철도 이용 확대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지역공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상생의 모범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숙등역 인근 상가 공간을 제공하고, 부산과기대는 해당 공간을 과학기술인재 양성과 성인 학습자를 위한 취·창업 중심 캠퍼스로 조성해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 'Super ELS' 8종 출시…최대 연 10.4%
삼성전자 보통주와 현대차 보통주를 기초 자산으로 설정했다.만기는 3년이며 매 6개월마다 조기 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형 구조다. 이번 ELS 8종의 최소 가입 금액은 10만원이며 청약 마감일은 오는 12일 오후 12시까지다.메리츠증권은 ELS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1월 13일까지다.이벤트 기간 동안 누적 ELS 청약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조달청, 'AI가 평가위원 추천' 등 공공조달 아이디어 24건 시상
조달청은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5 공공조달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24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BNK부산은행, ‘저소득 가정 자녀돕기’ 기금 전달
2005년부터 올해까지 전달된 ‘저소득 가정 자녀 돕기 기금’ 규모는 약 82억여원으로 매년 지역 저소득층 자녀의 급식비 지원에 사용된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부산교육사랑카드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공익형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회적 가치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은행은 매년 시교육청 산하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급된 ‘부산교육사랑카드’ 이용액 중 일부를 적립해 시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제주에 '풍력발전 통합 컨트롤타워' 오픈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주도에 풍력발전기 전국통합 관제센터인 두산윈드파워센터(WPC)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동부건설, 382억원 규모…삼성메디슨 홍천공장 증축 수주
동부건설이 삼성메디슨이 발주한 삼성메디슨 홍천공장 증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강원도 홍천군 남면 한서로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1만4628㎡ 규모로 초음파 제조동을 비롯한 총 5개동을 증축하는 공사다.
유니슨, '20MW급 해상풍력터빈' 기본설계 본격 추진
이를 통해 2030년대 이후 급성장할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또한 유니슨은 ‘해상풍력 특별법’ 시행과 연계해 국산 대형터빈 실증단지와 공공주도형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로보가 다 해 DREAM!' 비대면 펀드 가입 이벤트 실시
NH농협은행은 내달 31일까지 '로보가 다 해 DREAM!'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NH로보드림' 서비스를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함께 가즈아' 이벤트에 이은 '꿈★은 이루어진다' 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카카오, 첫 그룹 단위 신입 공채···“‘AI 네이티브’ 인재 확보”
카카오가 오는 8일부터 2026년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테크, 서비스 등 전 직군에 걸쳐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지원자는 이 중 1개 회사만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8~28일로 첫날 오후 2시부터 각 사별 채용 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오성첨단소재, 현금성자산 2000억 활용..SK오션플랜트 지분 인수 참여 소식에↑ [특징주]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오성첨단소재는 SK오션플랜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디오션 컨소시엄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다. 이에 SK오션플랜트 지분 인수를 위한 디오션 컨소시엄 입장에서는 확실한 자금력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오성첨단소재가 2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활용해 SK오션플랜트 지분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몰리는 양상이다.
코어라인소프트, 美 보험 시장 진입 이어 '외래 영상센터'와 MOU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MOU를 통해 미국 민간 의료 생태계와 외래 영상의학 진료 시스템에 최적화된 AI 적용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북미 시장에서 기술 신뢰성과 확산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이사는 “솔과의 협력은 보험, 리퍼럴, 현장 워크플로우를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실전 모델이 될 것”이라며 "솔과 현장 밀착형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북미 지역 실질적 임상 기여와 상용화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미국 외래형 임상 구조에 인공지능(AI) 기반 저선량 CT 스크리닝 기술을 접목해 리퍼럴 유입부터 결과 전달, 보험 연계까지 전체 진단 경로에서 AI 가치를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전기차 신규등록 11만대 돌파…트렌드는 프리미엄 vs 가성비
3일 국토교통부 등록통계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등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내 전기차 누적 신규 등록은 11만8047대로 집계됐다.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2022년 16만4324대, 2023년 16만2507대, 지난해 14만6734대로, 최근 3년간 캐즘 여파로 매년 감소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1∼7월 전기차 신규 등록은 지난해 같은 기간(8만492대) 대비 46.7% 증가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7월까지의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에서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한 국내 자동차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62.8%다. 올해 등록된 전기차 10대 가운데 6대는 국내 브랜드라는 뜻이다. 여기에다 중국 BYD 등 수입 브랜드들의 신규 모델이 속속 국내시장에 출시되면서 전기차 시장을 키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부상이 주목됐다. 구매 방식에서도 특징이 뚜렷했다.
코넥스협회, 초기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 위한 행사 개최
협회는 "참가기업과 VC 간 소통 기회 제공을 통해 자금조달 및 투자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사동 엔틱&아트페어' 11~28일 열린다
이밖에도 축제 기간 인사동 곳곳에서는 국악 버스킹과 전통 표구 시연, K-푸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까르띠에 또 가격 올린다…올해만 세 번째
까르띠에는 앞서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 가격을 올린 바 있어 올해 들어서만 벌써 3번째 가격 인상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까르띠에는 오는 10일부터 일부 주얼리 제품의 가격을 2∼5% 올린다. 프랑스 명품 주얼리·시계 브랜드인 까르띠에가 이달 또 가격을 인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년새 혼인 절반, 출생아 3분의 1로 급감…초혼연령 6세 늦춰져
통계청 관계자는 “1995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한 혼인 건수는 외환위기(1997년),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 코로나19 팬데믹(2020년) 등 때마다 더욱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최근 반등했다”며 “출생아 역시 혼인의 영향을 받아 감소를 기록하다가 출산 등에 대한 인식 변화로 인해 지난해 상승 전환했다”고 말했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의 출생아 비중은 35. 지난해 혼외 출생아는 1만 3800명으로 30년 전(8800명)보다 5000명 증가했다.
대구 기업들 "4.5일제 도입 시기상조"…대구상의 조사
대구지역 기업 대부분이 주 4.5일제 도입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 부정적 인식이 가장 높았으며 건설업과 유통업에서도 부정적 인식이 절반을 웃돌았다. 도입에 따른 긍정적 영향에 대해선 기업들은 '일과 삶의 균형 개선'이라고 입을 모았다.
"휠체어도 함께 앉을 수 있어요"...현대제철, '누구나 벤치' 당진에도 설치
장애인이 공간적으로 배제되지 않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현대제철은 지난해 푸르메재단, 유현준앤파트너스와 협력해 서울시 공공기관 및 장애인 시설 등 26곳에 벤치를 설치했다.
BGF리테일, 강릉 가뭄 피해 지역에 생수 지원
BGF리테일은 앞으로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추가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숙성 보리원액 담은 '선양오크보리' GS25 편의점 출시
충청 주류기업 선양소주는 신제품 '선양오크보리'를 3일 전국 GS25 편의점에서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양봉 농가 인공벌집 지원 신청 접수
서귀포시는 올해 양봉 농가에 보조금 1억7천만원을 투입해 생산에 필요한 재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극한 가뭄 강릉시, 시민에게 생수 3천615t 본격 배부
시는 당초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0% 미만에 도달하면 전 시민에 배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민 불편 사항을 고려해 보다 이르게 배부를 결정했다. 시는 생수를 1차로 면·동별 5개 권역으로 나눠 오는 4일까지 강릉아레나에서 정해진 권역으로 옮긴 뒤 주민센터별 세부 계획에 따라 모든 시민에 본격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각 면·동이 아닌 시청에서 일괄 배부한다.
KB국민은행,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체계 전면 강화
증원된 인원은 보이스피싱 예방의 핵심인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한다.
이지스운용, ‘원센티널’ 리테일 본격 오픈…여의도 핫플로 재탄생
이지스자산운용이 구 신한금융투자타워를 전면 리뉴얼한 ‘원센티널(ONE CENTINEL)’의 리테일 공간을 본격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자산을 매입한 이후 3년 만이다.원센티널은 이지스자산운용이 자체 기획한 대규모 밸류애드(Value-Add) 전략이 집약된 프로젝트다. 지하 1층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의 매장이 대거 입점한다. 야키토리왕 김병묵 셰프의 ‘야키토리 묵’, 장사천재 조서형 셰프의 ‘여의도 요정’ 등을 노포 콘셉트의 스트리트형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3층에는 소고기 전문점 ‘설성목장’이 들어선다.업무 공간에서도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벤츠 한성자동차, 엄선된 인기 인증 중고차 매달 소개 ‘이 달의 핫딜’ 운영
고객은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모델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한성자동차의 철저한 품질 관리와 보증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심하고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은 한성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매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 시 가까운 전시장에 방문하여 전문 세일즈 컨설턴트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차량 탐색에서 계약까지 이어지는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한층 효율적이고 만족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트리플 생활권에 대단지…한화포레나 울산무거 9월 공급
울산에 한화포레나 브랜드 아파트가 첫선을 보인다.한화 건설부문은 이달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1422번지 일원에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단지는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개발해 공급된다.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66㎡ 총 81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블러드문 보러 오세요"…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서 관측행사
월식이 일어나기 전 과학관 앞마당에서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서부발전,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서 금상 6·동상 1개 수상
서부발전의 7개 분임조는 상생협력 등 6개 분야에 참가해 이 같은 실적을 올렸다.
[마켓PRO]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고수들, K뷰티 대장주 집중 매수
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3일 오전 K뷰티 대장주 에이피알 을 집중 매했다. 반면 전날 가장 적극적으로 사들였던 펩트론 은 처분했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에이피알, SKC, 피엔티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휴대폰 해지 더 쉬워진다"... 상담원 통화 없이 즉시 처리
올해 하반기부터 휴대전화 해지는 상담원 통화 없이 ‘즉시 처리’가 가능해진다. 그동안 해지 신청은 온라인에서 접수해도 반드시 상담원 전화를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즉시 해지·사후 정산 원칙을 도입하고, 유선 상담 의무를 없애기로 했다.국무조정실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황당규제 공모전 결과'를 보고했다.
삼성전자 이어 삼성D 노조도..."성과급 기준 바꿔야, 이재용 결단 필요"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 노동조합도 3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성과급 지급 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9월에는 연봉의 50%라는 성과급 상한선도 폐지했다"고 덧붙였다.윤 지부장은 성과급 지급 변경에 이 회장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웰스토리, KOTRA와 함께 국내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 돕는다
삼성웰스토리는 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해외시장 활로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웰스토리 제공 삼성웰스토리는 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해외시장 활로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상의·부산시·중진공, ESG경영 상생·확산 투트랙 지원
부산상공회의소는 3일 부산상의 회의실에서 부산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ESG 경영 역량강화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했다고 밝혔다. 확산지원모델은 올해 부산 소재 중소기업 35개사를 선정해 최대 1600만원 규모의 ESG 심층진단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ESG 평가지표 구성, 사전 진단 및 평가, 현장 실사, 진단 결과 보고서 작성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산업단지 근로자 대상 천원의 아침밥사업 10월부터 시범 실시
산업단지별 여건에 맞게 구내식당 외에도 주문배달, 케이터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선정된 기업 등은 10월부터 12월까지 아침밥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는다. 조식 단가 중 정부가 2천원을 지원하고 근로자 실부담이 1천원이 되도록 나머지 금액은 지방비 및 기업 자부담으로 충당하는 구조다.
부산 중소기업 ESG 경영 역량강화 지원…맞춤형 컨설팅
지역 중소기업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돕는 것으로, 상생협력모델과 확산지원모델로 진행한다.
농진청, 녹두순 구강건강 소재 가능성 확인…"치주염 개선"
치주염을 유발해 치조골이 크게 손실된 동물군에 녹두순 추출물을 급여하자 치주염 진행 정도가 8. 농촌진흥청은 녹두순 추출물이 잇몸 질환인 치주염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동물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농진청 연구진은 실험을 통해 염증을 유발한 잇몸 세포에 녹두순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염증성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백종원 "K소스로 글로벌 B2B시장 진출…해외매출 1천억원"(종합)
더본코리아의 해외 매출을 작년 42억원에서 5년 안에 약 24배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백 대표는 "목표 달성 시기는 더 빨리질 수 있다"며 "1천억원대 이상 매출은 충분히 이루지 않을까 생각한다. (목표를) 굉장히 보수적으로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백 대표는 이달부터 미국과 유럽, 대만, 중국 등을 방문해 직접 소스 시연회를 열기로 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일정이 잡히는 대로 나가서 (홍보)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미국에선 주요 거점별로 소스 시연회를 열어 현지 유통사와 협력을 시도하고,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한식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메뉴 컨설팅 영업에 나선다. 더본코리아가 이날 시연회에서 공개한 'TBK 소스'는 양념치킨소스와 된장찌개소스, 김치양념분말, 떡볶이 소스 등 7종이다. 백 대표는 소스 제품 용기에 QR코드를 넣어 1분 내외의 레시피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한 점을 강조했다. 그는 직접 TBK 간장 소스를 활용한 육회 레시피 영상을 재생한 뒤 "시시하죠? 시시하면 성공한 것"이라며 "마트에서 산 고기에 우리 소스만 넣고 비비면 5분도 안 걸린다. 이런 소스를 활용한 레시피를 꾸준히 개발하고 영상도 매달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외국인 나홀로 순매수에 강보합...0.14%↑[fn오후시황]
외국인 순매수에 코스피가 3170선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ㅋ코스피는 전일 대비 4.53p(0.14%) 오른 3176.88에 거래 중이다.
에어프레미아 타고 손흥민 응원갈까!
이 프로모션은 미국의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노선에서 이코노미 클래스 최대 8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는 전용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항공권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 예매할 수 있다.
서해 5도 '배표 대란'…옹진군의회, 주민 우선권 조례 제정
옹진군의회는 3일 열린 본회의에서 '옹진군 서해 5도서 주민 여객선 우선 승선권 확보 지원 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 소청도, 연평도, 소연평도 등 서해5도 주민이 육지를 원활히 다닐 수 있도록 여객선사가 주민 전용 승선권을 확보하는 내용이 담겼다. 인천∼백령도 항로의 경우 선사가 항차마다 섬 주민 전용 좌석 60석을 확보해 현장 발권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배표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게시판] 부산은행, 저소득 가정 자녀돕기 7억8천800만원 전달
BNK부산은행은 3일 부산시교육청에 '저소득 가정 자녀 돕기 기금' 7억8천8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 부산은행은 2005년부터 부산시교육청 산하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급된 '부산교육사랑카드' 이용액 가운데 일부를 저소득 가정 자녀 급식비 지원 등을 위해 시교육청에 전달해 지금까지 모두 82억여원을 기부했다.
현대모비스, ‘뮌헨 모터쇼’ 3회 연속 참가…“글로벌 수주 역량 과시”
현대모비스가 유럽 최대 모빌리티쇼인 IAA(뮌헨 모터쇼)에 3회 연속 참가해 전동화·전장 등 미래 비전과 기술을 선보인다. 독일 IAA는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였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2021년 개최지를 뮌헨으로 옮겨 재출범한 유럽 최대 종합 모빌리티 전시회다. 현대모비스는 격년으로 열리는 IAA에 2021년 처음 참가한 이래 매번 전시 부스를 꾸렸다. 현대모비스는 2029년 양산을 목표로 독일 자이스(ZEISS)와 해당 기술을 공동 개발 중이다.
평택시, 서울에서 내달 23일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한편 시는 설명회에 참가할 국내외 유망기업 및 투자유치 유관기관을 모집한다.
9월 중고차 시장, 스포티지·쏘렌토 등 국산 SUV 인기 지속
아우디 A4 (B9) 40 TFSI 프리미엄은 전월 대비 0.80% 시세가 상승하며 9월 수입차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국산차 시세는 8월 대비 평균 0.23% 미세하게 하락하며 대부분의 모델이 1% 이내의 시세 변동 폭을 보였다. 이 가운데 연휴 직전 귀성길 이동 수요 등이 반영되면서 패밀리카로 인기가 있는 일부 SUV·RV 모델들이 시세 상승세를 보였다. 기아 스포티지 5세대 2.0 2WD 노블레스는 전월 대비 1.28% 상승해 국산차 대표 모델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수입차 세단 모델은 강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정부, CPTPP가입 검토 .. "경제동맹 확보"
현재 회원국은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칠레,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총 12개국이다.
"9월, 교통량·작업 많아 사고 위험↑"…도로공사, 안전운전 당부 - 노컷뉴스
안내 표지판 확인 및 안전거리 확보 당부2시간 이상 운전 시 15분 이상 휴식 권고
NH투자증권, 온라인 전용 'N2' ELS 출시 기념 이벤트
NH투자증권은 온라인 전용 ELS 상품인 ‘N2 ELS’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최대 19만원 상당 상품권을 지급한다.우선 이벤트 기간 내 기존에 없던 최대 조건의 특판 상품을 출시한다.
HLB글로벌, 셀바스AI·단국상의원과 시니어 사업 협력
이와 함께 셀바스AI, 단국상의원의 제품과 서비스의 상용화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유통 및 마케팅을 총괄한다.3사는 또 국내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운영하고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고령자 돌봄, 디지털 헬스케어, 지역 연계 서비스 사업 등에도 공동 참여한다는 방침이다.단국상의원 최규동 대표는 “단국상의원이 보유한 실증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을 검증하고, 시니어의 삶의 질을 높이는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을 현실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셀바스AI 윤승현 사장은 “의료기기와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인 고령자 건강관리 솔루션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HLB글로벌 김광재 대표는 “이번 협약은 고령친화 사회에 필요한 실질적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해외시장까지 확장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각 기관의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니어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년전과 상황 달라졌다”…정부, 통상 불확실성에 CPTPP 가입 재검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하지만 농수산 업계의 반발과 반일 감정 등으로 인해 국회 보고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결국 CPTPP 가입이 무산됐다.CPTPP 가입시 관세·비관세 장벽 완화로 우리 경제와 수출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드림에이지 '아키텍트' 17일 사전 등록…출시 준비 본격화
지난 1일부터는 게임의 핵심 요소를 다룬 특징 영상 4부작 공개를 시작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서 브라질 국적 30대 바다빠져 심정지
3일 오전 11시 56분께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창원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경은 오후 1시30분께 바다에서 심정지 상태의 30대 브라질 국적의 남성 A씨를 구조했다. 3일 오전 11시 56분께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창원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생보・손보협회 가뭄 피해 강릉 지역에 총 1억원 상당 구호자금 지원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초유의 물부족 사태를 겪고 계신 강릉지역 주민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도 "전례 없는 가뭄으로 일상에 큰 불편을 겪고 계신 분들께 이번 지원이 가뭄에 단비 같은 따뜻한 손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지역(재난사태 선포)에 총 1억원의 긴급구호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10명 중 3명은 홍조로 갱년기 인지한다, 한화손보 리포트 공개
40대의 절반(47.8%)은 '내가 벌써? '라는 당혹감을 가장 먼저 경험했다. 이는 갱년기 시작 연령이 평균 45~47세 전후라는 점과 맞닿아 있다.새대별로 갱년기 대응 방식이 달랐다. '갱년기가 왔음을 알았을 때 가장 먼저 한 행동'을 묻는 질문에 40대는 '인터넷 검색(35.8%)'이라고 답했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지난 6월에는 업계 최초로 한도 조회 없이 예상 대출 조건을 보여주는 'AI 대출예측서비스'를 출시해 금융산업 AI 활용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9년 핀다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서비스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혁신금융서비스 대출 1호로 지정된 바 있다. 올해 박 대표가 주도한 'AI 초개인화 대출관리 어드바이저'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산림청, 중부권 거점 '국립금산자연휴양림' 개장
국산목재로 만든 가구가 채워졌으며, 목재펠릿 보일러 난방·태양광 가로등·모듈러하우스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됐다.
제주시, 청년 대상 국내기업 견학 참가자 모집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자율주행 로봇이 동대문 전통시장 순찰한다[서울25]
서울 동대문구가 행정안전부·서울시·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력해 전통시장 내 주소기반 자율주행 순찰로봇 시범 운영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안전에 취약한 심야 시간에 순찰로봇을 투입해 열화상 카메라와 인공지능(AI)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한 화재 감지 및 범죄 예방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평균 혼인연령 男 33.9세, 女 31.6세…재혼 비율 女가 더 높아
이번 발표는 1995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0년간 한국의 혼인 및 출산 추이 변화 과정을 다루고 있다.발표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뜻하는 조혼인율이 지난해 기준 4.4건으로 나타났다. 이후 2023년부터 소폭 상승해 지난해 기준 22만2000건으로 집계됐다.전체 혼인 중 재혼 비율도 남녀 모두에서 상승했다. 30년 전인 1995년 남자와 여자 재혼 비율은 모두 10%였다.
탑코미디어, AI 기반 웹툰 모션·숏애니메이션 서비스 도입
프리미엄 구독자는 일반 회차 외에 특별 에피소드와 AI 숏애니메이션을 추가로 경험해 작품이 웹툰을 넘어 애니메이션으로 확장된다. 이어 “앞으로 웹툰이 유튜브나 글로벌 OTT와 대등한 경쟁력을 가진 매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하반기에는 일본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中열병식 개최 속 북중러 '反서방 결속'…"평화냐 전쟁이냐" 중국이 3일 수도 베이징 톈안먼 일대에서 북한·중국·러시아 정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기념 열병식을 개최했다. 시진핑 집권 3기 최대 정치 이벤트인 이번 열병식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시작됐다. 트럼프, '전승절' 푸틴·김정은과 함께한 시진핑에 "반미모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기념하는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중국은 이날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북중러 등 각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DF-5C를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전씨는 4월 7일 경기 가평 통일교 운영 카페에서 윤씨로부터 샤넬 가방과 농축차를 전달받았고, 김 여사는 그 무렵 전씨로부터 윤씨의 청탁과 함께 해당 금품을 전달받은 것으로 공소장에 적시됐다. 항소심 선고는 오는 11월 말 나올 예정이다. 검찰은 2일 서울고법 형사14-1부(박혜선 오영상 임종효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양 전 대법원장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박병대(12기) 전 대법관에게는 징역 5년, 고영한(11기) 전 대법관에게는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통계청은 3일 이런 내용의 '지난 30년간 우리나라의 혼인·출생 변화'를 발표했다. 한국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CPTPP 가입 검토 방침을 처음 공식화했다. 이후 '추진 검토'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했다. 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7분께 관악구 조원동에 있는 한 식당에서 40대 남성 A씨가 다른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짜릿한 게 필요하겠는데?” 뷔의 선사…코카-콜라 제로 신규 광고
코카-콜라 제공 코카-콜라가 브랜드 앰배서더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와 함께 ‘코카-콜라 제로’의 짜릿함을 담은 광고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광고는 코카-콜라 트럭을 타고 달리며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그루브를 타는 뷔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코카-콜라 제로로 가득 찬 컨테이너가 열리고 분위기는 축제 열기로 전환된다. TV 광고는 오는 5일부터 볼 수 있다.
미래에셋 "지금이 中증시 투자 적기…빅테크 저평가 해소 전망"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중국 경제가 막대한 유동성과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의 부상 덕에 10년 만에 찾아오는 투자 적기 기회를 맞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그는 이어 바이오테크도 규제나 임상 환경이 선진국보다 여유로운 데다 임상 비용이 저렴하고 임상 시간이 짧다는 것이 강점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투자에 요긴한 ETF로 'TIGER 차이나글로벌리더스TOP3+' 'TIGER 차이나테크TOP10'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등을 추천했다.
삼성전기·LG이노텍, 차세대 반도체 기판 기술력 뽐내
삼성전기는 현재 양산중인 고부가가치 인공지능(AI)·서버용 반도체 패키지기판(FCBGA)의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고양시 "호우 피해 납세자 지방세 최대 1년 납부 기한 연장"
경기 고양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납부 기한 연장 등 세제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게시판]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AI 활용 방안 간담회
참석자들은 항만, 해운물류, 해사 분야 AI 도입 가능성과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부산항의 AI 적용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전문가를 초청해 '부산항 AI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고 부산항의 AI 활용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부재생 솔루션 '칼레심', 中 광둥성 모발의학대회서 임상 결과 발표 눈길
시크리톰 기반 피부재생 솔루션 '칼레심'과 고주파(RF)를 병행한 임상 결과, 항암 이후 모발이 약해진 사례에서 모발 굵기와 밀도가 개선되는 경향이 지난 8월 30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광둥성 모발의학대회'에서 공개돼 전세계 미용성형 전문의와 의료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3일 칼레심의 한국 독점 공급사인 키앤스톤에 따르면 아시아 비절개 모발이식학회(FUE ASIA) 김지석 교수(맘모스헤어라인의원 원장)는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칼레심은 기존 PRP(혈소판 풍부 혈장) 시술이나 줄기세포 기반 시술에 비해 만족도가 높고, 시술 중 불편감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다"며 "특히 항암 이후 모발이 약화된 사례에서 굵기와 밀도의 개선이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대전시 금고 이자율 1.99%…광역지자체 꼴찌
대전시의 금고 이자율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증권금융, 수원에 중부센터 개소…"반도체 기업 지원 강화"
이날 기념식에서 김정각 증권금융 사장은 경기 남부에 소재한 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중부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히며 중부센터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증권금융은 3일 경기 수원시 광교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신규 영업점인 중부센터 개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증권금융은 해당 센터를 통해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반도체 및 AI 관련 기업에 대해 증권담보대출 등을 통한 자금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바이오스냅] 노을, 의료 AI 기업 최초 산업부 장관 표창
이번 프로그램은 연수를 통한 감염병 대응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감염병 전문가 인력양성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페이, '오래오래 함께가게' 3번째 팝업스토어 오픈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의 올해 세 번째 팝업스토어를 토로토로 성수점에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카카오페이는 지난 2023년부터 '함께일하는재단'과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264개 브랜드가 참여해 누적 방문객 25만명, 누적 판매 약 1만8000건을 달성했다.
환경단체들, '화력발전 최소발전용량' 공익감사 청구
그러면서 감사원에 전력 당국의 최소발전용량 결정 업무에 위법성·부당성이 있는지 감사해달라고 촉구했다.
광주시, 대구식품산업전 '달빛동맹관' 운영
광주시는 3∼6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달빛동맹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상의, 정부에 경제형벌 전면 재검토 요구
정부가 경제형벌 합리화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는 상황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정부에 경제형벌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주요 과제로 배임죄 개선, 공정거래법상 형벌 폐지, 동일인 지정제도 과태료 전환을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30일 비상경제점검 TF 제3차 회의에서 과도한 경제형벌로 기업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대한상의는 먼저 배임죄의 경우 특정경제범죄법·형법·상법에서 가중처벌하는 점을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 공정거래법상 형벌 제도는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
서울시 ‘공사장 안전지수’ 가장 높은 점수 받은 곳은 어디?
서울시가 상반기 공공 공사 현장을 상대로 ‘공사장 안전지수제’를 실시한 결과 안전 수준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에 따르면 57개 공공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총 277회의 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균 안전 점수가 81.4점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우수 등급은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 구성원의 안전관리 참여가 일상화돼 안전 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안전관리 체계와 노동자 참여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매월 불시 평가를 이어가고 해당 결과를 ‘서울시 건설알림이’( 공개할 계획이다.
대통령 불호령 하루만에…아파트 공사현장 근로자 추락사
서울 성동구 용답동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그는 갱폼(대형 거푸집)을 해체하는 작업을 하다 아파트 15층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고용노동부 서울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와 서울동부지청 산재예방지도과가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조사에 착수했다. 경찰도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최근 건설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하나금융, 하나 DxP 과정 3기 출범
하나금융그룹은 '2500 바이(by) 2025' 목표 달성을 위해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 3기를 출범시켰다고 3일 밝혔다. '2500 by 2025'는 하나금융이 데이터 인력을 2025년까지 2500명으로 확대하기 위해 세운 목표다. 하나금융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의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데이터 역량 심화 프로그램을 마련한 바 있다.하나금융은 2022년 '2500 by 2025' 목표를 설정했다.
7년간 고객 예탁금 1억3천만원 빼돌린 은행원 집유
거액의 고객 예치금을 7년여간 빼돌린 은행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아이티켐 "키이업사이클성장투자목적회사 주식 70억원에 취득"
주식 취득 뒤 아이티켐의 키이업사이클성장투자목적회사 지분율은 35%가 된다.
경남 풍력기업, 정부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사업 대거 참여
두산에너빌리티·유니슨은 정부가 선정한 해상풍력 4개 단지에 풍력터빈을 공급한다.
경기도 버스노사 단체교섭 최종 결렬…이달 말 파업여부 결정
47개 업체 1만여대 버스 참여…근무시간 축소·임금 인상 요구 경기도 47개 버스업체가 속한 노사 단체교섭이 최종 결렬됐다. 3일 경기지역자동차노조(이하 경기버스노조)에 따르면 경기버스노조는 지난 1일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민영제 및 준공영제 노선 단체교섭을 연달아 진행했으나 협의에 이르지 못해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앞서 버스 노사는 민영제 노선에 대해 7차례 교섭을, 준공영제 노선에 대해 4차례 교섭을 진행한 바 있다. 버스 노동자의 경우 같은 회사 소속이더라도 운행 노선에 따라 근무 형태와 처우가 다르기 때문에 민영제와 준공영제 교섭을 각각 진행하고 있다. 경기버스노조에는 47개 업체 소속 1만여대의 버스가 속해 있다.
경남 고성군, '둠벙' 관광자원화 추진…농진청 공모 선정
경남 고성군이 국가주요농업유산인 '둠벙'의 관광자원화를 본격 추진한다.
범한퓨얼셀, 대규모 액화수소충전소 구축사업 계약 체결
범한퓨얼셀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수주는 당사와 수년간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액화 수소펌프 공급 파트너사와 공동 영업활동의 결과”라며 “향후 국내 액화수소충전소 추가 수주 활동을 함께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범한퓨얼셀 측은 인천공항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계약에 이어 이번 대형 계약까지 체결한 것은 정부의 수소 상용차 및 액화수소충전소 보급 확대 정책과 범한퓨얼셀의 차별화된 경쟁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범한퓨얼셀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수주는 당사와 수년간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액화 수소펌프 공급 파트너사와 공동 영업활동의 결과”라며 “향후 국내 액화수소충전소 추가 수주 활동을 함께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분기 자산운용사 순이익 8555억원… 전 분기 대비 두 배 껑충
이는 전년 동기 당기순이익인 5803억원과 비교해도 47.4% 늘어난 수준이다. 2분기 영업이익 역시 7389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82.4% 증가했다. 펀드 수탁고는 1168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5.6% 증가했다.
우리은행 "9월 알뜰폰 개통 시 최대 29만9000원 혜택 제공"
우리은행 계좌에서 통신비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2만원이 추가 제공된다.
KB라이프 감성 케어 콘텐츠 '나만의 힐링 사운드' 서비스 출시
KB라이프는 고객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나만의 힐링 사운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나만의 힐링 사운드' 서비스는 고객의 감정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을 추천해주는 감성 케어 콘텐츠다. 고객의 심리적 피로와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상태를 분석해 상황에 적합한 음악을 추천한다.
수협, 가뭄 피해 겪는 강릉 어업인에 생수 4만병 지원
수협은 강릉시수협에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위해 500㎖ 생수 4만병을 기부했다.
인천시, 가뭄 고통 강릉에 생수 5만5000병 긴급 지원
인천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인천하늘수와 생수 5만 5000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경실련 "LH, 공공택지 매각으로 이윤 추구…전면 중단해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일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LH 공공택지 개발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같은 기간 LH가 매각한 공동주택용지는 기존 개발지를 포함해 1천281만평, 공급 가격은 85조원으로 조사됐다. 경실련은 "개발한 택지보다 매각한 택지가 479만평 더 많다"며 "신규 개발 택지는 물론 과거 개발한 택지까지 매각해 버린 결과"라고 지적했다.
'삼성전자·현대차 주가만 버텨주면 수익' 메리츠증권 ELS 출시
지수가 기준가 대비 45% 이하로 떨어지면 원금손실을 볼 수 있다. 낙인 배리어는 30~40%다. 각 종목 주가가 기준가 대비 30~40% 아래로 떨어지지만 않으면 원금 손실을 보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들 ELS는 연 10.40~24.40% 수익을 낼 수 있다.각 상품은 3년 만기로 4~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를 부여한다. 각 기초자산 가격이 기준 이상이면 상품이 자동으로 조기상환돼 원금과 수익을 함께 받을 수 있는 구조다.
SPC삼립,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프로젝트:H’ 띄운다… “당 함량 줄인 빵 지속출시”
모든 베이커리 제품은 통곡물, 씨앗류 등 최소 가공된 자연 재료를 사용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살렸다.
화재 취약한 필로티 주택...국토부 '성능확인제도' 도입
국토교통부가 필로티 구조 아파트와 빌라의 화재·구조 안전 성능, 설비 등의 내구 성능 등을 전문가가 객관적으로 평가하도록 한 ‘건축물 성능확인제도’를 도입한다. 지난 7월 경기도 광명시 한 아파트 필로티 주차장 화재로 사망자 6명 등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필로티 공동주택 화재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 대응에 나선 것이다. 필로티 건물은 대부분 주차장 내부에 건물 출입구가 있어 필로티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피로가 차단돼 탈출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창업으로 여는 탄소중립 미래… ‘2025 환경창업대전’ 개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4일 서울 마포구 디엠씨타워에서 '2025 환경창업대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환경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아이디어 부문 12개, 스타기업 부문 13개 등 총 25개 기업이 선발됐다.
반도건설, 협력사와 산재 예방·안전문화 확산 논의
최근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사고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건설이 안전한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협력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열고 안전문화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 대표 간담회에서는 ▲산재 예방 역량 강화 ▲안전문화 확산 ▲상생협업 노력에 대해 거듭 강조하며 협력사와 본사의 안전보건 협력체계 강화 의지를 다졌다. 반도건설은 지난달 13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 카이브 유보라 공사 현장에서 협력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열고 산재 사고 예방 및 안전한 현장 조성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5일 반도문화재단 아이비 라운지에서 진행됐다.
관세 충격 우려에···정부, 철강·알루미늄 등 피해 중기에 4조6천억 등 지원
정부가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미국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 방안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중소기업 역량을 강화하면서 수출 경쟁력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중기부는 철강·알루미늄 기업을 포함해 미국 관세 부과로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4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보증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관세 컨설팅 확대 등을 위한 수출바우처 지원 규모를 4200억원으로 늘린다.
정부 “미 관세 15%도 수출 하방 요인”…무역금융 확대 등 대책 발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부가 미국의 관세 부과 등 변화하는 통상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무역 금융 규모를 기존 256조원에서 최대 270조원으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종합 지원 대책을 3일 발표했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위기 극복 특례 보증’(4조2000억원 규모)으로 관세 피해 업종 기업에 보증 비율을 최대 95%, 보증료율은 최대 0.5%포인트 우대한다.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보증료 60% 할인은 연말까지 연장하고, 100만달러 이하 수출 기업에 대한 수출 보험료 90% 특별할인도 연말까지 연장한다. 관세 충격으로 재무 상황이 악화한 수출 기업에 대해서는 특례 심사를 통해 보증 요건을 완화하고 수출보험 한도를 2배에서 2.5배로 특별 상향한다.
면역억제 응급약물 등 5종, 국가필수의약품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7~29일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를 열어 면역억제 응급약물 등 5개 품목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마켓PRO] 팰런티어는 거품?…서학개미 고수들, 공매도 상품 몰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디파이언스 PLTR 데일리 -2X(티커 PLTZ)’ 상장지수펀드(ETF)를 집중 매수했다. 반면 팰런티어테크(PLTR)는 가장 많이 팔았다. PLTZ는 팰런티어 주가 하루 움직임의 2배를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현대차ㆍHD현대중 노조, 9년 만에 동시 파업…'추투' 본격화(종합)
두 노조 모두 오는 5일까지 부분 파업을 할 계획으로, 사측과의 교섭에 진전이 없을 경우 추가 동시 파업 가능성도 있다. ◇ 현대차 노조, 부분 파업 돌입…7년 연속 무쟁의 무산 이날 오후 1시 30분이 되자 현대차 울산 5개 공장 생산라인이 모두 멈췄다.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의 파업 지침에 따라 오전조(1직) 근무자들이 평소보다 2시간 일찍 일손을 놓은 것이다. 오전·오후조를 합하면 울산공장 조합원 2만3천여 명이 이날 파업에 동참한다. 노사는 2019년부터 코로나19 대유행 등 국내외 상황, 성과에 따른 보상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까지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마무리했으나 올해는 실패했다. 노사는 임금 인상 규모, 정년 연장, 통상임금 확대 등을 놓고 줄다리기 중이다. ◇ HD현대 조선 3사 올해 첫 공동 파업…'합병' 놓고도 갈등 HD현대중공업 노조(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도 이날 오후 1시부터 하루 4시간 파업에 들어갔다. 올해 임금 교섭과 관련한 7번째 부분 파업이다. 특히 이날 파업은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등 HD현대 조선 3사 노조는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올해 들어 처음 벌이는 공동 파업이다. 조선 3사 모두 올해 사측과의 교섭이 속도를 내지 못하자 파업에 나섰다.
해수부, '2025년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4일 부산서 개최
이번 박람회는 해양수산부, 해군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광역시, 부산경제진흥원, YBM시사 등이 후원한다.구직자는 취업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 기업의 채용 공고 확인 및 입사 지원을 할 수 있고, Q&A게시판을 활용해 기업 인사 담당자와 온라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오프라인 박람회 당일에는 해양수산 분야 공공기관과 공기업, 유망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현장 상담 및 채용 면접을 진행하고, 취업·채용분야 유명 유튜버의 2025년 하반기 취업준비 특강 및 우수기관·기업 채용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김명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통해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해 성장하고, 그로 인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돼 유망한 구직자들의 해양수산 분야 취업 기회가 늘어나는 선순환이 일어나길 생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모건스탠리 “코스피 단기 상단은 3300…금리 인하 효과 제한적”
글로벌 금융사 모건스탠리가 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지수의 단기(3~6개월) 밴드로 2850~3300 포인트를 제시했다. 코스피지수의 상승 여력이 3% 정도에 불과하단 진단이다. 국내 개인 투자자들 역시 과거와 달리 미국 직접투자를 늘리고 있는 만큼, 증시로 복귀하는 개인 자금의 규모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대상 종목으론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등 은행주와 수출 비중이 높은 하이트진로, 농심 등이 언급됐다.모건스탠리가 제시한 한국 증시 내 최선호 업종은 산업재다. 방위산업과 해외 비중이 높은 건설사, 조선업, 지주회사 등이 정부의 수출 강화 정책과 에너지 전환의 수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주장이다. 비중 축소 업종으론 자유소비재와 에너지, 유틸리티, 소재가 제시됐다.
백종원 “글로벌 소스·푸드컨설팅 2030년 해외매출 1000억원 목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글로벌 시장에 ‘K 소스’와 ‘푸드 컨설팅’을 수출해 오는 2030년까지 해외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백 대표는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TBK(The Born Korea·더본코리아)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소스 론칭’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더본코리아의 해외 매출을 지난해 42억원에서 5년 안에 약 24배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백 대표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미국과 유럽, 대만, 중국 등을 방문해 직접 소스 시연회를 연다. 미국에서는 주요 거점별로 소스 시연회를 열어 현지 유통사와의 협력을 시도하고,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한식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메뉴 컨설팅 영업에 나선다. 더본코리아의 ‘TBK 소스’는 양념치킨소스와 된장찌개소스, 김치양념분말, 떡볶이 소스 등 7종이다.
중구, 산림동 상가 화재 피해 소상공인 복구지원[서울25]
서울 중구가 지난 5월 산림동 296-1 일대(세운 3-8· 9·10 구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우선 화재로 직접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별로 200만원의 긴급복구비를 지난 8월 말에 정액 지원했다. 피해 소상공인에게는 금융지원도 병행한다.
노아엘이디, 울주군 경로당 100곳에 의료기기 기부
이순걸 군수는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음에도 마음을 담아 기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철 노아엘이디 회장은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 회복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은 3일 관내 전기 조명장치 제조업체인 노아엘이디가 지역 경로당 100곳에 총 1천900만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硏 "美 연준 9월 금리 인하…환율 하락 전망"
미국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3일 밝혔다.
코스콤, 하반기 신입·경력 채용…15일까지 접수
코스콤은 하반기 신입·경력 직원을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신입직원은 IT 경영 회계 3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단, 회계 분야는 한국공인회계사(KICPA) 자격증 소지자만 지원할 수 있다. 성별, 학력, 전공 제한 상관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대로면 40년뒤 나랏빚 3배 폭증…GDP의 173.4% 전망
40년 뒤인 2065년 우리나라 국가채무가 국내총생산(GDP)의 최대 173.4%까지 치솟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현재 국가채무 수준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2065년이면 65세 이상 고령자 비중은 46.6%에 달하고, 생산연령인구는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이로 인해 연금,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 지출이 급증하는 반면, 세금을 낼 수 있는 인구는 급감한다.특히 국민연금은 2048년 적자로 전환되고, 2064년에는 기금이 완전히 고갈될 것으로 전망됐다.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도 각각 2026년부터 적자를 내기 시작하며, 2030년대 초반에 준비금이 바닥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안전망의 기반이 약화되면, 정부의 재정 부담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결국 지금 필요한 것은 구조개혁이다.
이대로면 2065년 국가채무비율 156.3%…국민연금 2064년 기금 고갈
현재의 인구 구조와 경제 성장세가 유지된다면 국민연금 기금이 2064년 고갈되고, 건강보험도 2033년부터 준비금이 다 소진될 것이라는 정부 예상이 발표됐다.또 GDP(국내총샌산)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2065년 1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성장률 제고는 물론, 국민연금 등 사회연금·보험과 재정을 혁신해야 한다고 지적됐다.기획재정부는 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2065년 장기재정전망 실시 결과를 국가재정운용계획 첨부서류로 국회에 제출했다.이번 장기재정전망은 2015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전망으로, 기재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5년에 한 번씩 향후 40년간 장기재정전망을 하고 그 내용을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기재부는 이번 전망에서 2065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에 대해 인구·성장 수준의 가정에 따라 5개 시나리오를 분석했다.우선 △현재 인구감소 및 성장률 하락 추세가 유지되는 경우, 2065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156.3%에 달할 것으로 추계했다.5년 전 전망에서 별다른 정책 대응 없이 기존 인구·성장률 추이가 지속될 때 2045년 국가채무비율이 99%에 달했다가 천천히 하락해 2060년 81.1%에 달할 것이라던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결과다.이 경우 한국의 실질 경제성장률이 2055년~2065년 구간에 0.3%로 곤두박질 쳐, 2025년~2035년의 예상치 1.7%보다 1.4%p나 하락할 것으로 봤다.또 합계출산율은 2025년 0.65명에서 2065년 1.08명으로 개선되더라도 생산연령인구가 3591만 명에서 1864만 명으로 떨어지고, 고령화율이 20.3%에서 46.6%로 치솟을 것으로 봤다.만약 △정부가 인구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효과를 본다면 2065년 합계출산율이 1.34명까지 오르고, 생산연령인구도 2170만 명에 달해 고령화율이 44.1%에 그치면서 국가채무비율이 144.7%로 떨어질 것으로 봤다.반면 △인구상황이 지금보다 더 악화돼 합계출산율이 0.82명에 불과하고, 생산연령인구는 1575만 명으로 하락해 고령화율이 49.1% 달하면 국가채무비율도 169.6%로 치솟을 전망이다.또 △성장률 제고 정책이 성공하는 등 정부가 성장률 상승에 적극 대응한다면 2055년~2065년 실질성장률이 0.8%를 유지하며 국가채무비율이 133.0%로 떨어지지만, △2055년~2065년 실질성장률이 0.0%로 가라앉으면 국가채무비율도 173.4%까지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예상치들은 앞서 지난 2월 국회 예산정책처가 2072년 국가채무비율을 173.0%로, 2021년 12월 KDI(한국개발연구원)이 2060년 국가채무비율을 144.8%로 각자 예측했던 것과도 비슷한 수준이다.기재부는 구체적으로는 향후 20년 동안 재량지출 순증분의 5%씩 줄이는 작업을 누적한 후 기존 추세를 유지한다면, 2065년 국가채무비율이 6.0%p 감소할 것이라고 봤다. 이들 두 보험은 수지 균형을 위해 보험료율을 조정할 수 있지만, 보험료율이 법적 상한선인 8%에 도달한 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가정한 결과다.다만 산재·고용보험은 2065년 GDP 대비 재정수지는 각각 +0.26%, +0.18% 흑자를 지킬 것으로 기대됐다.이에 대해 기재부는 "향후 40년간 제도변화가 없다는 가정을 전제로 국가 재정상태를 기계적으로 추계한 것"일 뿐이라며 "인구·성장 제고, 지출 절감, 수입 확대, 사회보험 개혁 등 정책 대응에 따라 전망 결과가 매우 큰 폭으로 변화"할 수 있다면서 정부의 정책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구체적으로는 △성장률 제고를 통한 재정-성장 선순환 구조 구축 △수입기반 확충 △지출관리 △사회보험 개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추격경제에서 선도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AI대전환·초혁신아이템 등에 과감히 투자하고, 저성과 부문은 구조조정하는 등 성과 중심 재정운용을 통해 경제 선순환 구현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또 비과세·감면 정비, 탈루세원 확보 및 세부담 합리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수입기반을 마련하고, 재정운용 효율화를 위한 재정혁신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사회보험 지속가능성을 위해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사회보험의 재정구조 개선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짚었다.
코트라, '에코바디스 ESG 평가' 세미나…기업 대응전략 제시
세미나에서는 에코바디스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평가를 잘 받는 방법을 공유하고, 기업들을 상대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며 애로사항 해결을 도왔다.
특구재단·대전외국인학교, 우수 연구인력 유치 협약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3일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에서 대전외국인학교와 '글로벌 인재 육성과 우수 연구인력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한국증권금융, 중부센터 개소…'반도체 클러스터 등 지원 집중'
3일 열린 한국증권금융 중부센터 개소식에서 김정각 증권금융 사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한국증권금융 한국증권금융이 경기 이의동에 중부센터를 새로 열었다. 경기 중부센터는 일곱번째 지점이다. 증권금융은 근로자의 우리사주 매수자금을 지원하는 우리사주 지원대출도 취급한다. 증권금융은 "우리사주 제도 컨설팅·수탁 서비스를 통해 근로자의 재산 형성과 기업의 경영 안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주시설공단-울주유소년축구클럽, 유소년 축구 활성화 협약
협약 주요 내용은 유소년 축구 활동의 원활한 운영과 협조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 공동 추진 기관 간 정보 교류 및 업무 연계 강화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등이다.
크리에이팁, 네이버 공식 대행사 선정…퍼포먼스 역량 강화
네이버 공식 대행사는 광고주의 목표와 예산에 맞춰 캠페인을 설계하고, 검색·디스플레이·쇼핑 등 모든 네이버 광고 상품을 대신 운영하며,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입찰·타깃·소재를 조정해 성과를 개선하는 전담 파트너다.
현대제철의 ‘누구나 벤치’, 당진에도 설치
현대제철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용할 수 있는 ‘누구나 벤치’를 현대제철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은 물론 수도권 인근에도 확대해 설치한다. 3일 현대제철은 전날 당진시청에서 벤치 기증식을 갖고, 제철소에서 생산한 철강제품이 소재로 적용된 ‘누구나 벤치’를 당진시청 구내 시민 휴식공간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장직에 디지털 복지공간 제공"...영풍, 석포제련소에 '스마트 쉼터' 개소
강철희 석포제련소 노동조합 위원장은 "현장 중심의 업무 특성상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웠던 생산직에게 유용한 공간이 생겼다"며 "스마트 쉼터는 직원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호 영풍 대표이사 겸 석포제련소장과 강철희 석포제련소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영풍은 지난 2일 생산직 사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석포제련소 내 스마트 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게시판] 쿠팡, 원광대와 '안전보건 인재 양성' 업무협약
쿠팡의 물류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원광대학교 안전보건학과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측은 안전보건 분야 정보 및 기술 교류, CFS 안전보건 현장실습 지원, 안전보건 관련 교육 확대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쿠팡의 물류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원광대학교 안전보건학과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올해 세 번째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 개최
NH투자증권은 임직원 대상 ‘사랑의 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케이뱅크, 사장님통장 신규개설 고객 무작위 선정..."휴가비 300만원 지원"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를 연결하면 업계 최고 수준인 최고 연 2.2%의 이자를 지급한다.사업 운영에 필요한 금융서비스인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물론 사장님 신용리포트 등의 서비스와 함께 이용하면 더욱 유용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사장님 뱅킹 홈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마련했다.케이뱅크 앱에서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사장님뱅킹 홈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SGC그룹, '글라스락' SGC솔루션 신임 대표 선임
이 대표는 "영업 전문성과 소통 리더십으로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스텍 연구팀 "지구온난화 영향, 파키스탄 15년마다 대홍수"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선진국에 비해 기반시설이 열악한 파키스탄의 경우 15년마다 대홍수와 가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홍수와 가뭄 같은 극한 기상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만년설이 녹아내리는 고산지대는 가장 직접적으로 기후 변화 영향을 받는 지역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능력개발 미래지식포럼' 개최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도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전 국민 평생직업능력개발 상식의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산업현장에 적합한 인적자원 개발·양성을 위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표준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개발하고, 직업교육·훈련, 자격, 채용 등 분야에서의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포럼 발제자로 나선 하필규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장은 "대부분의 산업에서 AI가 도입되고 확산되고 있다"며 "국가직무능력표준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AI 기술을 접목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했다.
중기중앙회 부울본부, 못골시장서 ‘내수 활성화 캠페인’
이는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소위 ‘3고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중앙회 허현도 부울회장은 “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식자재를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과 도움이 절실한 복지시설 모두에 도움 되는 일석이조의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계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가 공적 책임 강화를 위해 내수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캠페인을 추진했다.
HD현대, 산업 AI 엑스포 2025서 ‘사람 중심’ 스마트 산업 해법 제시
현장 용어, 외국어 심지어 사투리 등이 섞인 문장을 입력하자, 곧바로 표준어로 매끄럽게 바뀌었다. 익숙한 작업 지시가 AI를 통해 표준화된 언어로 재해석되는 순간이었다.또한 해상·육상 현장에서 AI가 구현할 미래 비전도 제시됐다. HD현대는 조선·에너지·건설기계 등 국가 기간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제조업체지만 AI 전환에 그 어떤 기업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하이나스 컨트롤은 각종 항해 장비 및된 정보를 융합해 선박이 최적 항로와 속도로 운항할 수 있도록 안내·제어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항해시스템이다. 하이나스 컨트롤은 올해까지 최대 50척의 선박에 적용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빠삐코’ 디자인 공모전 개최… “출시 44주년 맞아 소비자와 소통”
공모전에는 빠삐코를 사랑하는 소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9월 21일까지며, 내부 심사를 통해 우수 후보작 3점을 9월 29일 발표한다. 이후 소비자 투표(10월 15일까지)와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10월 23일 공개한다.
쌀값 오름세에 올해 수확량 변수로…시선 쏠리는 경기미 수매가
지난해 이천 '알찬미'는 40㎏당 8만원, 여주 '진상미'는 40㎏당 8만5천원으로 수매가가 결정됐다. 올해 수매가는 각 지역농협에서 오는 20일 전후로 운영협의회를 열어 논의할 예정이다. 농민들 사이에서는 최근 쌀 소매가격이 오름세인 만큼 이런 점을 반영해 햅쌀 수매가도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천과 여주지역에서는 지난해 각각 4만3천t과 2만8천t의 쌀을 수확했는데, 올해 수확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쌀 20㎏ 평균 소매가격은 6만294원으로 작년보다 17.2% 상승했다.
"전문건설CEO 네트워크 확대 기여"...K-FINCO, '건설경영CEO과정' 3기 성료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국화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이은재 K-FINCO 이사장, 윤재웅 동국대 총장, 이종배 국회의원, 3기 지도교수를 담당한 손병석 전 국토교통부 1차관, 정욱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장, 건설경영CEO과정 3기 원우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지난 8월 26일 동국대학교와 공동 운영하는 건설경영CEO과정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건설경영CEO과정은 이번 3기까지 총 2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고양가을꽃축제, 19∼30일 일산호수공원서 개최
주제 광장에 펼쳐질 '가을 풍경 정원'은 고양시 화훼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해 조성되며, 갈대·팜파스·핑크뮬리 등과 가을꽃들이 어우러진다. 주제광장 주변에는 가을 콘셉트의 포토존이 마련되고 영수증 포토 부스, 낙엽 소품 등 재미있는 요소들이 더해진다. 또 주제광장 기존 시설인 물결 파고라를 활용한 쉼터에서는 풍경 소리를 들으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도로공사 "9월 교통량·작업차단 증가...교통사고 주의" 당부
지난해 9월 하루 평균 교통량은 524만대로 연평균 보다 5.2% 많았으며, 작업 차단 건수는 월 1만700건으로 연평균 보다 42.7% 많았다.또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9월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차내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에 따른 졸음 및 집중력 저하로 인한 사고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도로공사는 사고 방지를 위해 작업장 구간 예고 표지 및 도로전광표지(VMS) 안내를 반드시 확인하고, 작업장 진입 시 돌발 상황을 대비해 전방 주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시속 100km 주행 시에는 최소 100m 이상 간격을 유지해야 하며, 차로가 줄어드는 구간에서는 무리한 차선 변경을 삼가고 서행운전을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아울러 졸음 방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거나 외부 순환모드로 전환하고, 2시간 이상 운전 시에는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15분 이상 휴식할 것을 강조했다.도로공사 관계자는 "9월은 교통량 증가와 함께 작업장 사고 위험이 큰 시기"라며 "국민 모두의 한 생명을 위해 안전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말헀다.
나랏빚 '조기 경보음'…국가채무비율 40년간 156%로 3배로 폭등
제3차 장기재정전망…고령화發 의무지출 손질 없이는 '암울' 국내총생산(GDP) 대비 50% 수준인 국가채무비율이 40년 이후에는 150%대로 3배로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장기재정전망은 미래 재정 위험을 점검하고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재정법에 규정돼있다. 국가채무비율은 인구 시나리오별로 144.7~169.6% 범위에서, 성장 시나리오별로는 133.0~173.4% 범위에서 변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국가채무비율(49.1%)과 비교하면 40년간 3배로 높아진다는 의미다. 기재부는 GDP 대비 총지출 비중이 올해 26.5%에서 2065년에는 34.7%로 연평균 3.4%(금액 기준) 증가한다는 전제를 적용했다. 국민 경제에서 정부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1 이상으로 대폭 불어난다는 뜻이지만, 의무지출과 재량지출의 흐름은 확연히 다를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는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복지분야 의미지출 증가 등으로 GDP 대비 의미지출은 지속적으로 확대하겠지만, 재량지출은 (11.5%선) 수렴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재부는 재량지출 절감폭에 따라 국가채무비율이 최저 138%선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봤다. 이미 급증구간에 진입한 의무지출을 손본다면 국가채무비율은 오는 2065년 105.4%까지 낮아질 것으로 기재부는 전망했다. 따라서 국가부채비율이 150%선을 웃도는 시나리오에 더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실로 엮은 문화'…현대차, '현대 트랜스로컬: 엮음과 짜임’ 전시 개막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강재영 예술감독과 휘트워스 미술관 이숙경 관장은 "한국, 인도, 영국의 섬유 예술 간 교류를 탐색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상호 연결성과 서로 공유하는 전통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었다"며 "이번 전시에 초청된 여덟 팀의 작가들은 이 지역들이 지닌 섬유 예술의 유산을 다각도로 재조명한다"라며 "섬유 예술이 지닌 촉각적인 특성에 따라 깊은 감명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엮음과 짜임은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전시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영국 멘체스터의 '휘트워스 미술관'이 공동 기획하고 '인도 국립공예박물관'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아트 파트너십인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는 국내외 예술 기관들의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전시를 선보이는 신규 프로젝트다.
파주 화학약품 공장서 대형탱크 내부 청소하던 작업자 2명 화상
경기 파주시에 있는 화학약품 제조 공장에서 탱크 내부 청소를 하던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수사 중이다.
신한투자증권, 테슬라 '모델 Y' 증정하는 주식 이벤트 실시
구체적으로누적 거래금액 1억 원 이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한 명에게 테슬라 모델 Y를 증정한다. 또한 월별 거래금액 10억 원 이상 고객 전원에게 치킨쿠폰을 제공하며, 세 달 연속 달성 시 최대 3장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월별 50억 원 이상 거래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현금 50만 원을 증정한다. 순입고 금액과 거래금액이 커질수록 리워드 금액도 늘어난다.
매출 증가·흑자 전환…배터리 소부장 "하반기 더 좋다"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이 올해 2·4분기에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였다. 지아이텍이 올해 2·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6% 늘어난 113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15억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직전 기간 매출액 57억원, 손실 14억원에 머물렀다. 직전 기간 매출액이 10억원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손실은 38억원으로 직전 기간 60억원과 비교해 수익성도 개선했다.이처럼 이차전지 소부장 기업들이 최근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는 것은 이차전지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전기자동차 시장이 어느 정도 회복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보생명, '제34회 대산농촌상' 수상자 3인 발표
대산농촌상은 교보생명의 창립자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으로 1991년 제정돼 매년 농업경영·농촌발전·농업공직 3개 부문에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농촌발전 부문 수상자 황씨는 풀뿌리 저널리즘을 통해 지역 민주주의와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복합문화공간 등 지역사회사업을 전개해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의 새로운 실천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상금은 농업경영 부문과 농촌발전 부문 수상자에게 각 5000만원, 농업공직 부문 수상자에게 2000만원이 수여된다.
이게 된다고? 태양광 '버스 도착정보 안내장치' 개발 성공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3일 외부 전력공급 없이도 작동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형 버스정보안내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현재 국내 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장치는 주로 액정표시장치(LCD) 또는 발광다이오드(LED) 방식이다.
도로공사·고속도로장학재단·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고속도로 사고 피해가정 지원' 맞손
한국도로공사는 3일 고속도로장학재단,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과 고속도로 자동차 사고 피해가정 자녀 대상 맞춤형 복지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속도로 자동차 사고 피해가정의 자녀에 대한 장학사업과 신규 복지사업 발굴·추진을 위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협약기관들은 △장학금 지원사업 대상자 발굴·추천 및 심사·지원 △신규 복지사업 발굴 및 추진 △고속도로장학재단 사업 홍보 등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LG엔솔, 중국 제치고 벤츠에 ‘15조원 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
LG에너지솔루션이 3일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계열사와 총 107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AG와의 계약은 유럽에서 2028년 8월1일부터 2035년 12월31일까지, 다른 계열사와의 계약은 미국에서 2029년 7월30일부터 2037년 12월31일까지 배터리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 제품이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시리즈(지름 46㎜, 높이 80~120㎜의 대형 원통형 배터리 셀)인 것으로 보고 있다.
노동부, 외국인 임금체불·직장내괴롭힘 집중감독
고용노동부가 추석을 앞두고 외국인노동자 임금체불·직장 내 괴롭힘 등을 방지하기 위한 집중감독에 나선다.노동부는 오는 4일부터 4주 간 이 같은 선제적 점검·감독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외국인 고용 사업장 중 노무 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이다. 최근 전남 나주 벽돌 제조공장 괴롭힘 사건, 강원 양구 계절노동자 집단 체불 등 외국인노동자를 향한 부당행위가 계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노동당국은 이번 조사에서 임금체불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외국인 임금체불이 전년 동기 대비 51.4%(855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HDC랩스, AI기술에 디자인까지…스마트홈 시장 차별화
이 단지에는 △AI 홈에이전트 기반 주거 어시스턴트 △AI 보안 솔루션 △AI 건물관리 시스템이 적용된다. AI 홈에이전트는 입주민 생활 패턴과 단지 데이터를 학습해 에너지 관리, 주차 안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보안 솔루션은 CCTV와 출입 통제 시스템과 연동돼 이상행동 감지, 화재·침입 예방, 실시간 알림 기능을 통해 단지의 안전성을 강화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BMW·아우디·볼보 등 인증중고차 플랫폼 ‘702 코오롱 인증중고차’ 오픈
38년간 쌓인 수입차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서비스를 기획한 그룹은 인증중고차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안심 거래망을 구축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차량 정보 입력만으로 1차 견적을 받고, 전문 진단 평가를 통해 최종 견적을 받을 수 있어 딜러와 소비자 간 간편 거래의 중개를 통해 차량 판매 부담을 줄여준다. 예컨대 지프를 운영 중인 고객이 이 서비스를 통해 차를 매각하고 BMW 등 인증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다. ‘702 케어 플러스’는 그룹이 운영하는 직영 정비 공장에서 엔진, 변속기는 물론 일반 부품까지 서비스 보증 범위가 적용된다. 특히 소음이나 미세 누유 등도 검증을 거쳐 진단·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유 있는 백종원의 웃음 “R&D 인력만 100명… 해외 매출 1000억원 계획”
백 대표는 이날 ‘TBK 소스’ 7종을 선보였다. 소스 패키지에는 현지 조리사들이 다양한 한식 메뉴 응용 레시피를 따라 할 수 있도록 관련 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를 넣었다. TBK 소스 론칭을 통한 새로운 해외사업 모델 ‘글로벌 푸드 컨설팅’의 본격 시작이다. 단순한 소스 공급이 아닌 현지 매장 요구에 맞춘 레시피 제공과 메뉴 확장 컨설팅 등이 특징이다. 특히 소스 패키지의 QR코드 삽입은 ‘소스 통을 버리게 하지 말자’는 백 대표 생각에서 기인했다. 그는 “소스 통의 QR코드로 볼 수 있는 레시피는 계속 업데이트 된다”며 “한 번 사면 소스 통을 버리기 어렵게 하자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단일 소스 단일 음식이 아닌 하나의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메뉴의 확장성’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백 대표는 올해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대만, 중국 등을 돌며 소스 시연회를 열고 해외 바이어 그리고 현지 셰프들과의 미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시장 정착기를 거쳐 2030년 해외 누적 매출 1000억원의 그림을 더본코리아는 그린다.
99% 공정률, 건설 중단된 아파트…경주시 중재로 준공
시공사 경영난으로 표류하던 경북 경주의 민간 아파트가 행정 당국 중재로 준공됐다.
소공연, 정청래 만나 “소상공인 전담차관 신설해야"
정 대표는 "지난번 소비쿠폰이 마중물이었다면 이번에는 물이 콸콸 나오는 활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소공연은 위기 극복을 위한 10대 정책과제도 제시했다.
SMR 기술개발단장 "외국과 특허 분쟁 없도록 i-SMR 개발"
i-SMR 기술개발사업단은 2023년부터 정부 주도로 추진 중인 '한국형 SMR'인 i-SMR 개발 사업을 지원하는 재단법인이다. 최근 한수원·한전이 체코 원전 수출에 결정적 걸림돌이 된 지식재산권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월 웨스팅하우스와의 합의한 내용이 알려지며 '불공정 합의' 논란이 불거졌다. 김 단장은 "이에 따라 미국과의 모든 특허(분쟁 소지는)는 피해서 기술을 개발했고, 미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와의 특허 문제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사업단 관계자는 "1단계인 표준설계 사업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i-SMR 건설·운영 허가를 취득하는 인허가와 실제 원자로 건설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여수시, 도시 지표 시각화 '빅데이터 포털' 개시
전남 여수시는 3일 각종 도시 지표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빅데이터 포털 서비스를 개시했다.
현대차, 청주공예비엔날레서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첫 전시
현대차가 지원하는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는 국내외 예술 기관들이 협력해 공동 전시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연료용 LNG에 개소세 4배"...HD현대케미칼, 친환경 전략 행보에 규제 걸림돌
업계는 과세 형평성과 공급망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케미칼은 지난 2021년부터 대산단지에서 유일하게 직도입 LNG를 연료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6월 종료된 LNG 수입부과금 감면 조치를 올해 말까지 연장했지만 감면 폭은 기존 31%에서 15%로 축소됐다. 현재 발전용을 제외한 천연가스에는 t당 2만605원의 수입부과금이 부과되며 이마저도 내년 일몰이 예정돼 기업 부담은 더욱 커질 수 있다. 또 발전용 LNG는 안전관리부담금이 면제되지만 연료용은 여전히 적용 대상이다.도시가스법에 따른 활용 제한은 구조조정 과정에서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현행법은 연료용 LNG의 사용을 '신규 공정'에 한정하고 있다. 에탄은 납사·액화석유가스(LPG) 대비 탄소배출이 적고 경제성도 뛰어나 공급망 안정성과 친환경 효과가 높다.
공적연금, 40년내 줄줄이 고갈…건강보험은 8년 뒤 바닥난다
3차 장기재정전망…사학연금 2047년, 국민연금 2064년 소진 정부 "사회보험 재정구조 개편 시급"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등 주요 공적연금·보험이 40년 내 순차적으로 고갈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건강보험 재정은 8년 안에, 노인장기요양보험은 5년 내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2048년 적자 전환, 2064년 기금 소진이 예상된다. 지난 2020년 장기재정전망 당시의 2041년 적자 전환, 2056년 소진보다는 각각 7년, 8년 늦춰진 것이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사학연금은 2026년 적자 전환, 2047년 기금 소진이 예상된다. 적자 전환 시점은 기존 전망(2029년)보다 3년 앞당겨졌지만, 고갈 시점은 2년 늦춰졌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역시 2026년 적자 전환, 2030년 준비금 고갈이 예측됐다.
자연드림 “가치는 확 높이고 가격은 확 낮췄다”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시작
자연드림몰 홈페이지 커뮤니티 게시판에 다양한 컨텐츠를 분량에 제한 없이 올리고 그 컨텐츠를 여러 채널에 확산하면 된다. 예를 들어 동영상, 디자인 컨텐츠, 웹툰, 칼럼 등을 SNS, 블로그, 언론사,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 알리면 된다. 참고자료는 자연드림 홈페이지에 게재된 글, 영상, 언론 보도 등을 활용할 수 있다.심사를 통해 우수 콘텐츠에는 푸짐한된다. 이번 이벤트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할 수 있다.
홍콩관광청… 건축적 시선으로 홍콩의 다층적 매력 알린다
홍콩관광청은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를 통해 홍콩의 건축적 매력과 도시의 다층적 모습을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방송인 홍석천, 최강창민,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함께 홍콩을 탐방하며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소개했다.첫 여정은 홍콩 센트럴 지역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였다. 출연자들은 당시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공간에서 홍콩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정체성을 확인했다.
과기정통부 "양자 보안 기술로 국가 암호체계 대전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2030년까지 국가 핵심 인프라에 양자 보안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충주소식] 별이달이농원, 염소 분야 1호 '깨끗한 축산농장'
충북 충주시는 대소원면 별이달이농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10대 그룹 모두 밸류업 공시…주가도 날았다
한국거래소가 3일 공개한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GS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서 모든 10대 그룹이 공시를 제출했다. 국내 10대 그룹 상장사의 절반이 밸류업 공시를 마친 가운데 공시를 제출한 기업의 주가 수익률이 시장 수익률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공시기업의 평균 수익률을 코스피·코스닥 시장별로 분석한 결과, 공시기업은 각 시장지수 대비 각각 1.
고속도로 주유소부터 ‘내일 가격’ 표시, 공항 대기시간도 실시간 확인
올해 하반기부터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유가 변동을 반영한 ‘내일의 가격’이 표시된다. 기차 탑승 후에도 승객이 직접 좌석 변경도 가능해진다. 정부는 주유소에 ‘내일 가격’을 표시하도록 추진해, 석유제품 가격을 예측하고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고속도로 100개소에 먼저 도입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인천·김포공항 등 출국장 대기시간 정보도 네이버 등 민간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철도 역사에서 택배를 발송할 수 있도록 무인택배서비스도 올해 10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코스피, 3,180대 상승 마감…코스닥도 올라
코스피가 3일 0.4%가량 상승해 3,180대에서 장을 마쳤다.
[AI픽] 메타, AI로 디지털 성범죄 차단 강화 선언
프리앙카 발라 메타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전 정책 총괄은 3일 서울 강남구 메타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청소년 및 여성 온라인 안전 라운드테이블'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 잘 알려진 권일용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딥페이크나 불법 촬영물 방지에는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대응뿐 아니라 관련 업계의 책임감 있는 서비스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디지털상 친분을 가장해 접근한 이후 텔레그램 대화방으로 유도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라고도 덧붙였다.
"아이폰도 갤럭시 따라 뒤늦게"…폴더블폰 부품주 고공행진
내년 애플의 폴더블폰 '아이폰 폴드' 출시가 예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부품사들의 납품처가 다양해지는 데다 폴더플폰 시장 자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SK증권에 따르면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올해 800만대에서 내년 2000만대, 2023년에는 3500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내년 4분기에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폴더블폰 시장 확대로 KH바텍 등 부품사의 매출이 성장할 전망이다"고 했다.
LG화학·GS칼텍스, 여수 NCC 통폐합 검토
정부가 석유화학업계 구조 개편 시한을 올해로 못 박으면서 LG화학과 GS칼텍스가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 통폐합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달 20일 주요 10개 석화 기업들에 자율협약을 요구하며 연 270만~370만t 규모 NCC 감축을 주문했다. 현재 국내 NCC 10곳의 연간 나프타 생산능력은 총 1470만t 수준이다. 업계로선 현재 NCC 생산량의 18~25% 수준을 줄여야 한다.
[인터뷰] 대주주 교체, 한양證 상반기 지점 영업왕의 비결은?
고객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꾸준히 모니터링해 사후 관리와 책임감으로 신뢰관계를 구축한 게 상반기 영업왕 비결인 것 같습니다. "3일 한양증권 올 상반기 영업왕을 차지한 조은영 안산프리머센터 이사가 밝힌 고객 관리 노하우다. 한양증권은 지난 6월 강성부펀드로 명성을 쌓은 KCGI가 새로운 최대주주가 된 증권사다.현장 경력 23년의 베테랑 PB인 조 이사는 '한양증권 리테일 영업 레전드'로도 유명세를 치렀다.이 회사의 상반기 영업왕 기준은 실적이다. 주식,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 투자 상담과 주식 담보대출 업무가 주요 업무다. 디테일에 강하고 리스크와 사후관리를 꼼꼼히 잘한다“라고 말했다.
LG전자, 창원에 차세대 냉난낭공조 R&D 거점 만든다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 중인 LG전자가 경남 창원에 ‘LG전자 HVAC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LG전자는 3일 국립창원대와 냉난방공조 분야 R&D 역량 강화를 위한 첨단 연구센터 설립 협약식을 진행했다. LG전자는 약 500억원을 투자해 국립창원대 내 연면적 4000평 규모의 첨단 연구센터를 짓는다. 2027년 상반기 내 완공될 연구센터에서는 에어컨, 히트펌프, 칠러,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등 차세대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연구하게 된다. 창원 스마트파크 내에 있는 HVAC 아카데미도 연구센터로 확대 이전한다.
헥토이노베이션 "월렛원 주식 93억원어치 취득…지분율 47.1%"
주식 취득 뒤 헥토이노베이션의 월렛원 지분율은 47.1%가 된다.
삼성전자, '국내 첫 반입' 하이 NA EUV로 2나노 공정서 역전 발판 확보
한 대에 5000억원을 호가하는 '하이 NA EUV' 확보를 놓고, 반도체 업계에서는 '초크포인트(전략상 요지)'라고 부른다. 삼성전자는 앞서 3월 초, 국내 반도체 업계 최초로 화성캠퍼스에 ASML의 하이 NA EUV EXE:5000을 배치했다.삼성전자는 현재 2나노미터 이하 차세대 반도체 공정에 이 장비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이를 통해 2나노 시장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두산에너빌, 제주도서 두산윈드파워센터 개소식 열어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주도에 풍력발전기 전국통합 관제센터인 두산윈드파워센터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1억' 성과급 쏜 그 회사, 14개 부서 경력 공채...너도 나도 "지원할래"
올해 '통 큰' 성과급 잠정 합의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SK하이닉스가 경쟁력 유지를 위해 10개 이상 부서에서 경력 공개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부서는 총 14개로 약 2주 동안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반도체 업계 종사자 사이에서는 "무조건 지원하겠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호실적을 견인한 HBM 채용 부서를 가장 앞단에 배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HBM 수요 증가 등으로 올해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30조~3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력 채용 규모는 최소 두자리수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SK하이닉스 경력 공채 소식이 전해지자 반도체 업계에서는 '지원하겠다'는 반응이 속출하고 있다.
“트럼프, 매달 새 협상 요구할 수 있어…韓환율 의제 가능성”
“한미 관세협상이 진정한 의미의 ‘합의’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의 이론적한 경제학자로도 알려져 있다.환율이 새로운 의제가 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제2의 플라자합의인 마러라고 합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미국으로 유입되는 자금에 세금을 부과하거나 해외 채무를 줄이는 방식을 선택할 가능성은 있다고 전망했다. 옵스펠드 교수는 한국 경제의 위험으로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와 가처분소득 대비 높은 주택 가격을 꼽았다.
결혼은 30대부터···초혼 연령, 여자도 남자도 30년새 5~6년 미뤄졌다
지난 30년간 한국의 결혼 건수가 거의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 건수는 1995년 39만8500건에서 1996년 43만5000건으로 정점을 찍고 하락세를 보이며 2022년 역대 최저인 19만2000건을 기록했다. 다만 외국인과의 결혼은 같은 기간 1만3500건에서 2만800건으로 53.9% 늘었다. 한국 남자와 외국 여자 간 혼인은 50.7%, 한국 여자와 외국 남자 간 혼인은 64.2% 늘었다. 30년 전인 1995년 초혼연령은 남자는 28.4세, 여자는 25.3세였다. 출생아수는 1995년 71만5000명에서 2023년 23만명으로 하락했다. 여성의 평균 출산연령은 1995년 27.9세에서 지난해 33.7세로 5.8세 상승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 "모든 현장 안전 점검…대대적 혁신 나설 것"
GS건설은 3일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반성과 대대적인 혁신에 나서겠다"고 했다.
"외국인 건설 근로자 차별·괴롭힘 신고하세요"...서울시, 고충 전수조사
최근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겪는 차별과 괴롭힘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자체 발주 공사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고충을 전수조사하며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외국인 건설근로자의 실질적인 고충을 파악하고 매년 시행하고 있는 건설공사 이해관계자 설문조사에 추가로 외국인 근로자 의견도 포함해 제도개선과 함께 건설 현장 내 괴롭힘과 차별 근절에 나설 계획이다. 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예방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실질적 권익 보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특산물 'K-푸드' 발표회…청년 요리사들 참여
전남 곡성군은 'K-푸드 나만의 메뉴 만들기' 쇼케이스(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문 셰프들이 메뉴 개발, 브랜딩, 스토리텔링, 진로 탐색에 이르는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 청년 요리사들을 도왔다. 청년 요리사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식업계 전문가들과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마트 “9월에도 초특가 먹거리 할인 경쟁 펼친다”
대형마트 3사가 고물가시대 물가안정을 위해 제철 먹거리 파격할인 경쟁에 나선다. 가을 할인 대작전을 콘셉트로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까지 총망라한 행사다. 가을 제철 햇꽃게, 햇사과는 물론 한우, 삼겹살, 계란, 국내산 참다랑어회 등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국내 자연산 참다랑어(240g)를 정상가대비 1만원가량 저렴한 1만9980원에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4∼10일 물가잡기 ‘더 핫’ 캠페인을 이어간다. 더 핫은 민생회복에 동참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기획한 연간 캠페인이다. 이번에는 제철 신선 식품을 중심으로 파격할인 행사를 펼친다. 4일에는 미국산 소 냉장 찜갈비(100g·1인당 1팩)를 59% 할인한 1980원에 판다. 대짜 핫스파이시 후라이드 치킨을 5000원 할인한 9990원에 내놓고 양념찍먹후라이드치킨도 특가에 판다. AI 물가안정 프로젝트에서는 캐나다산 보먹돼 삼겹살·목심을 40% 할인한 1554원(100g)에, 10브릭스 큰 추희자두(6~10입)는 3000원 할인한 9990원에 내놓는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빙장 햇꽃게(100g)를 전점 10t 한정 990원에 선보이고 4~5일에는 추가 할인해 780원에 판다.
이지스자산운용 인수戰 각축…한화·흥국생명 2파전
'국내 사업자에 팔릴 가능성↑' 관측…연말 최종인수자 확정 전망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인수를 둘러싸고 경쟁이 뜨겁다. 애초 다수의 국내외 금융사가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한화생명[088350]과 흥국생명의 2파전으로 구도가 좁혀지는 양상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운용의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지난 달 중순 예비 입찰에 참여한 인수 의향사들을 심사해 숏리스트(인수 적격 후보사)를 추려 최근 당사자에게 통보했다. 애초 강한 인수 의지를 보였던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숏리스트 선정에서 탈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숏리스트 선정사는 앞으로 1∼2개월 실사를 진행하고 본입찰에서 가격 경합을 벌인다.
‘서울런’으로 항공 승무원 꿈 키워요
지난달 19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 항공서비스과 실습실에서 교복을 입은 앳띤 얼굴의 학생들이 객실 카트를 밀며 말했다. 이곳에선 중·고교생 승무원 지망생들을 위한 특별 수업이 한창이었다. 실습실은 이코노미 좌석 45개와 선반, 여닫이 짐칸까지 갖춰 실제 여객기 객실과 똑같았다.학생들은 기내 통로를 따라 파란색 서비스 카트를 밀며 손님 응대를 체험했다. 항공서비스과 재학생 6명이 일일 강사로 나서 “허리를 펴고 손잡이에 손을 올려 보세요”라며 자세를 교정했다. 이제는 교과 학습 지원을 넘어 직업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 기회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안성시, 서울서 투자유치 설명회…7개 기업과 5천억원 투자 MOU
경기 안성시는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5년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철원군 온라인 쇼핑몰 추석맞이 기획전…최대 20% 할인쿠폰
강원 철원군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철원몰'에서 9월 한 달간 추석맞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에서 RE100 계란 이어 RE100 우유 선보여
제주에서 재생에너지 100%의 RE100 계란 '지구란' 이 출시된 데 이어 RE100 우유도 나왔다.
환율, 위험회피 심리에 상승…1.3원 오른 1,392.3원
원/달러 환율은 3일 위험회피 심리 고조에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일보다 1.3원 오른 1,392.3원이다. 달러는 이날 강세를 나타냈다.
인터넷은행 3사, 상반기 부실채권 5000억 넘게 털어내…1년새 30% 늘어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케이·토스뱅크 인터넷은행 3사는 상반기 5120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상각하거나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징주] '상장폐지' 이그룹 계열사들, 정리매매 중 이상급등(종합)
상장폐지를 앞둔 이그룹(옛 이화그룹) 계열 상장사 주가들이 정리매매 기간 중 이상 급등 현상을 보였다. 3일 이화전기[024810]는 전 거래일보다 182.61% 오른 2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트론[096040]은 45.45% 오른 16원에, 이아이디[093230]는 110.00% 상승한 105원에 장을 마쳤다. 상장폐지 예정일은 이화전기와 이트론은 10일, 이아이디는 11일이다.
해남군 로컬푸드-공공학교급식 통합매출 200억 달성
전남 해남군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의 통합 누적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코스피, 미국 발 악재 속 이틀째 반등 시도…3180선 마감
코스피지수가 미국 발 악재 속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틀째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07포인트(0.38%) 오른 3184.42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657억원과 1441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한화오션 은 거제 조선소 내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 이후 4%대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코스닥지수도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81포인트(0.35%) 오른 796.81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200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허윤홍 GS건설 대표 "근로자 사망 변명 여지 없어…유족에 사죄"
이어 "이번 사고는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의 생명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건설사에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었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허 대표는 "GS건설은 참담하고 부끄러운 심정으로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이번 사고를 '용납할 수 없는 사태'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조사해 재발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GS건설은 안전 점검 및 위험 요인 제거를 위해 모든 현장에 대한 전사적 특별 점검에 나선다.아울러 경찰, 고용노동부 등 관계당국의 사고원인 조사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며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반성과 대대적인 혁신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허 대표는 "안전 시스템 구축을 지속적으로 해왔음에도 사고를 왜 막지 못했는지,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더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등 안전관리 문제점을 하나하나 되짚겠다"며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철저하게 되돌아보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오전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성동구 청계리뷰자이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중국인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공사장 15층에서 외벽 거푸집 설치 작업 중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서울시, 건설경기 침체 속 '정비사업 융자금' 53억 지원 공모
지난 7월까지 총 3300억원이 지원됐다.추진위원회와 조합은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은 융자금을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용역비, 총회비 등 사업비와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사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된다.융자 지원 대상은 주택정비형·도시정비형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추진위원회로, 자금차입 총회의결 등 요건을 갖춰 신청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구역당 최대 75억 원으로, 조합은 최대 60억원, 추진위원회는 1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산청군·남동발전,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상생 협력 자매결연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화 군수와 강기윤 사장 등이 참석해 상생 협력 관계를 약속했다.
울산시, 관광숙박시설 허용 확대…유원지 개발 활성화
울산시는 유원지 활성화와 관광숙박시설 허용 등 규제 완화 조치를 담은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이 이달 중 공포·시행된다고 3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 활성화를 뒷받침하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토지 활용 효율성을 높이고 유원지 개발 활성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또 자연·특화경관지구에서 관광지·관광단지에만 숙박시설만 허용하던 규정을 관광숙박시설로 확대하도록 했다.
경북개발공사, 매입임대주택 93세대 공급…주변 시세 30% 수준
경북도개발공사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2차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주변 시세의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해준다. 신청 기간은 9월 17일 오전 10시부터 9월 25일 오후 4시까지다. 신청 마감일까지 최대 18일간 실제 주택을 수요자에게 개방해 직접 세대를 점검한 후 신청할 수 있게 한다.
금리 연 3%대 정기예금, 저축은행엔 아직 남았다
금리 인하 기조에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가 점차 낮아지고 있어서다. 연 3%대로 상대적으로 고금리 상품을 내놓고 있는 저축은행 상품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지난 6월 말(연 2.98%)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51%로 전달보다 0.04%포인트 낮아졌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도 0.04%포인트 하락해 2.50%로 내려앉았다.저축은행에선 연 3%대 정기예금 상품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조은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이다. 1년 만기 기준 최고 연 3.3% 금리를 제공한다. 키움예스저축은행 상품의 금리는 연 3.27%다. 그 밖에 CK·HB·대백·더블·동양·머스트삼일·바로저축은행 등도 각각 연 3.26%의 정기예금 상품을 마련했다.
청호나이스 빌트인 정수기 '블리스' 2025 우수디자인 선정
상단 터치 디스플레이와 전면 푸쉬(PUSH) 버튼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손쉽게 물을 받을 수 있다.
정비업체 말 믿고 수리비 허위 청구…"보험사기 처벌받을 수도"
40대 남성 김모씨는 주행 중 교통사고로 차량이 파손되자 자동차 정비업체에 차량을 입고했다. 정비업체에선 “이번 기회에 유리막 코팅을 새로 하자”고 권했다. 김씨는 정비업체로부터 받은 보증서를 첨부해 보험사에 수리비를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는 이 서류가 조작된 것을 알아채고 김씨와 정비업체를 보험사기 및 사문서 위조 혐의로 경찰에 통보했다.본인도 모르게 보험사기에 가담해 처벌받는 금융소비자가 늘고 있다. “보험금을 더 받을 수 있다”는 자동차 정비업체 등의 유혹에 넘어가면 최대 수천만원의 벌금을 내야 할 수도 있다. 자동차 보험사기 행위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으로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보험금 한두 푼 더 받는 게 큰 문제냐”고 가볍게 넘기기도 한다. 그는 자신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 손해담보를 활용해 보험사에 수리비를 청구했다. 보험사는 하자 은폐 및 보험금 부당 수령 사실을 확인한 후 정씨와 박씨를 보험사기 등 혐의로 경찰에 통보했다.자동차 사고로 파손된 휴대품에 대해 중복된 배상을 청구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과거 발생한 교통사고에서 휴대폰을 보상받은 사실이 있어서다.
GS건설, 성동구 현장 사망사고에 공식 사과… “해당 현장 중단· 전 현장 점검할 것”
사고 직후 GS건설은 해당 현장의 모든 공정을 즉시 중단하고 전 현장의 안전 점검을 위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통계청, 'AI인재양성' 교육관 준공식…일반시민도 맞춤형 교육
통계청은 3일 대전 서구에서 차세대 통계·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해 통계인재개발원 다목적교육관인 '채움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0년 만에 찾아온 대박 기회"…무려 '3경원' 뭉칫돈 대이동
“중국 시장이 오랜 횡보세를 깨고 반등을 시작했습니다. 10년 만에 찾아온 투자 기회입니다.”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3일 열린 웹세미나에서 “160조위안(약 3경원)에 달하는 중국 가계 저축액이 증시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의 올해 1∼7월 누적 신규 증권 계좌는 1456만개에 달하는데, 이는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한 수준이다. 지금과 같은 증시 상승기에 계좌 개설이 급증했다는 건 곧 증시로 자금이 쏟아져 들어올 것이라는 신호로 읽힌다.정 본부장은 10년 만의 중국 투자 기회가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순자산(AUM)을 기준으로 국내 상장 중국 ETF 시장의 75%를 차지한다.
中企 퇴직연금, 누적수익률 21%·3만 가입 사업장 돌파
근로복지공단은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푸른씨앗) 가입 사업장 3만개소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2022년 9월 도입 이후 약 3년 만의 성과다.지금까지 가입 근로자는 13만6525명이며, 적립금 규모는 1조1714억원을 기록했다.지금까지 누적 수익률은 21.43%에 달한다.
13개 부처 총동원 관세대책…숨통은 트이지만 근본 해법은 산업혁신
정부가 미국발 관세 충격 완화를 위해 내놓은 대책들은 단기적으로 수출기업의 숨통을 틔우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해 세부 지원방안을 담은 점도 특징이다. 그러나 근본적인 대안이 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장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것은 자금·물류 지원이다. 정부는 2026년까지 4200억원 규모의 수출바우처를 공급하고, 물류비 지원 한도를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늘렸다. 내년에는 K-화장품 전용 물류센터도 신설될 예정이다.수출바우처 발급 기간을 기존 45일에서 3일로 단축한 것도 눈에 띈다.업종별 긴급지원도 포함됐다. 무역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 긴급 저리 융자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한다.관세 여파로 해외 수요가 줄어드는 데 대응해 내수 진작책도 나왔다.
결국 미분양 폭탄 터졌다...424가구 아파트 통째 공매 '충격'
지방의 준공 후(악성) 미분양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전 가구가 통째로 공매로 넘어가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현재 시공사와 분양광고 대행사 등은 대주단을 상대로 공사대금 및 용역비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지방 악성 미분양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지방의 전체 미분양은 소폭 감소했지만 준공 후 물량은 늘었다. 6월 2만2320가구에서 7월에는 2만2589가구로 1.2% 증가했다.7월 기준으로 보면 지방 악성 미분양 가운데 16.4%인 3707가구가 대구에 몰렸다.
'물 부족' 오명 벗고 '물 풍족' 도시로 거듭난 속초시 비결은
시는 1990년대 이후 8차례나 제한 급수를 실시하는 등 물 부족 사태가 반복되자 쌍천 지하댐 개발 암반관정 확충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척산 도수관로 설치 등 근본적인 대책을 추진했다. 1998년 준공한 쌍천 제1 지하댐을 통해 하루 1만6천t(톤)의 원수를 확보했으며, 2021년 제2 지하댐을 추가 건설해 1일 7천t의 원수를 추가 확보했다. 또 2003년 5개, 2022년 15개의 암반관정을 준공하며 하루 2만3천300t의 원수 확보를 마쳤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92.4%까지 높여 하루 최대 2천700t의 누수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물 확보 작업을 마친 시는 이제 '새는 물'을 막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재외 한인 스타트업 육성나선 월드옥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글로벌 스타트업 준비위원회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5 OKTA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참가자를 위한 온라인 기업가정신 교육과정을 지난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월드옥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중국, 캐나다, 일본, 미국 애틀랜타, 필리핀, 한국, 호주, 대만 등 다양한 국가의 월드옥타 지회 및 차세대 회원을 비롯해 글로벌 마케터, 외부 스타트업 창업가, 대학 졸업 예정자 등 100여 명이 등록해 월드옥타의 기업가정신 교육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강보합 마감 [fn 마감시황]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12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3653억원, 1449억원 순매도했다. 81에 거래를 마쳤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
국제신문 매각 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 선정…10여곳 인수 의향
부산지역 대표 언론 중 하나인 국제신문의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삼일회계법인이 매각 주간사로 선정됐다. 국제신문은 최근 삼일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해 본격적인 인수합병(M&A) 절차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국제신문은 올해 5월 21일 부산회생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받은 데 이어 지난달 27일 인가 전 M&A 매각 주간사 선정 및 용역계약 체결 허가를 얻었다.
경실련 “LH, 12년간 여의도 15배 공공택지 매각…장기임대했다면 102만세대 혜택”
3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에서 ‘LH 공공택지 개발 및 매각 실태 발표’ 회견이 열리고 있다. 이같은 공공택지를 민간에 팔지 않고 임대주택을 지었다면 102만 세대를 공급할 수 있었다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주장했다. 경실련은 LH가 공공택지를 민간에 매각하는 방식 대신 장기공공주택의 공급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 매각 금액은 85조원이었다. 공동주택지는 아파트 분양 혹은 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공공택지를 의미한다. 경실련은 여기에 장기공공주택을 지었다면 102만세대를 공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LH의 택지 매각이 건설사들의 배만 불리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LH가 매각한 공공택지를 계속 보유했다면 공공의 자산 가치가 크게 상승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경실련은 LH의 공공택지 매각 전면 중단과 장기 공공 주택 공급 등을 주장했다.
티빙 vs 쿠팡플레이, 국내 OTT 2위 놓고 접전
넷플릭스 독주 속 MAU 통계 기관마다 엇갈려 프리미어리그·배민클럽 제휴가 변수로 작용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2위 자리를 놓고 티빙과 쿠팡플레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3일 데이터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OTT 분야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넷플릭스가 1천475만4천108명으로 2위와 큰 차이로 1위를 유지했다. 와이즈앱·리테일 자료에서 티빙의 8월 MAU는 589만3천713명으로 3위로 나타났다.
광주 수완지구에 창고형 약국 이달말 개점
'소비자 선택권 확대냐, 약물 오남용 양산이냐'를 두고 논란을 빚었던 창고형 약국이 광주에서도 문을 열 전망이다. 3일 광주시약사회 등에 따르면 대형마트 방식으로 의약품을 진열 판매하는 창고형 약국의 개설 신고가 지난달 광주 광산구 보건소에 접수됐다. 수천개 품목의 의약품을 박리다매 방식으로 판매하는 창고형 약국이 국내에도 등장했을 때 일각에서는 선택권 확대를 환영하는 반응이 나왔다.
미국 관세 조치에…정부, CPTPP 가입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백악관에서 각 국가에 부과할 상호관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로이터 미국의 관세 조치로 전 세계적으로 통상 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CPTPP는 일본·캐나다·멕시코·호주·싱가포르·베트남·말레이시아·칠레·페루·뉴질랜드·브루나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2018년 출범한 다자간 통상 체제다. 회원국 사이에서는 무관세를 기본 원칙으로 한다. 정부는 CPTPP에 가입할 경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0.38%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안 흑산도 해역서 홍합 채취 60대 잠수사 추락사
추락한 잠수사 B씨는 현장에서 곧바로 다른 선박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후 1시 22분께 숨졌다.
코스피, 美 금리 부담 속 3,180대 제한적 상승…코스닥도 올라(종합)
외인 현물 '사자', 선물은 순매도…삼성전자·하이닉스 강세 방산주 상승 지속…조선주·'사망 사고' GS건설 하락 코스피가 3일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부담에 증시 상단이 제한된 가운데 3,180대에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07포인트(0.38%) 오른 3,184.4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40포인트(0.17%) 오른 3,177.75로 출발해 장 초반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다시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392.3원을 나타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553억원, 3천75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번주 말 미국 고용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진 점도 증시 상단을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관세 불확실성과 국채 금리 상승으로 하락했지만,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하단을 받쳐줬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1.01%), SK하이닉스[000660](0.77%)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올라 증시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GS건설[006360](-2.64%)도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바이오스냅] 한미사이언스, 시니어 프리미엄 영양식 '한미 케어미' 이달 출시
한미사이언스는 고령층 필수 영양 섭취를 돕는 완전균형영양식 '한미 케어미'를 이달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삼척 원덕농협 민경영 조합장,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 받아
강원 삼척 원덕농협 민경영 조합장이 3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 본사에서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받았다.
금융위, 대체거래소 30%룰 1년 유예…15%룰은 조건부 유지
금융위원회가 대체거래소의 거래 한도 규제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우선 개별 종목에서 대체거래소 거래량이 한국거래소(KRX) 거래량의 30%를 넘지 못하도록 한 30%룰은 1년간 적용이 멈춘다. 넥스트레이드는 비조치 기간 동안 전체 매매체결 종목 수를 700개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AI시대 여론 왜곡 막으려면…22일 전문가·시민 세미나
인공지능 및 미디어 전문가들이 AI가 여론과 정보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왜곡과 편향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한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서 브라질국적 선주사 감독관 바다빠져 숨져(종합)
A씨는 한화오션에서 조만간 인도될 15만t급 해양플랜트 선박의 브라질 선주사 측 시험 설비 감독관이다.
LS증권, 금융 인재 육성 위한 ‘청년일경험사업’ 성료
LS증권은 차세대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한 ‘2025 청년일경험사업’ 참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청년일경험사업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다양한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증권금융, 중부센터 개소 기념행사 개최
김정각 증권금융 사장은 경기남부에 소재한 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증권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한국증권금융이 광교에 소재한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신규영업점인 중부센터의 개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증권금융은 중부센터 개소를 통해 첨단기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와 근로자의 자산형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잠들기 전 책읽기 대신 해준다"...웅진씽크빅 신제품 출시
‘슬립모드’는 알람이 울린 뒤 몇 초 안에 화면을 자동으로 꺼줘 아이가 미리 선택한 테마의 오디오북을 들으며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돕는다.안경숙 웅진씽크빅 콘텐츠개발본부장은 “스토리 쿨쿨은 독서 알람 기능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수면 루틴을 만들고 일상에서 독서 습관을 자연스럽게 기르기 위해 기획된 서비스”라며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잠자리 시간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 감전사고 직전 전사적 점검서 전기안전부분 누락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들어 전국 현장에서 4건의 근로자 사망 사고가 잇따르자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섰다. 그러나 작업 재개 당일 또다시 인명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점검이 형식적인 점검에 그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3일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의 전면 작업 중단 기간(7월 29일~8월 3일)에 이번 사고 현장인 광명~서울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제1공구에서도 긴급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안전점검은 여러 사고 유형 및 예방 조치와 관련한 리스트를 두고 안전 준수 여부를 체크하는 식으로 이뤄졌는데, 감전을 비롯한 전기 안전 항목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사고 당시 해당 전원선이 수중(웅덩이에 담긴 상태)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 연내 15개 점포 폐점…영업시간도 단축
기업회생절차(법정 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임대료 협상이 무산된 15개 점포를 연내 모두 폐점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큰 추석을 앞두고 임대료 협상이 완료된 점포에 밀린 임대료를 지급하면서 자금 압박이 커져 현금흐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홍천군, 9천522억원 규모 2차 추경 편성…1차 대비 8.7% 증가
홍천군이 9천52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최근 홍천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의 주요 재원 목적은 주민들이 체감하는 투자에 역점을 두었다. 경기진작 분야 주요 사업 중 민생회복 소비 쿠폰 지원 193억원이 포함됐다.
한경ESG Vol.51 - 2025년 09월호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2065년 국가채무비율 150% 넘는다…저출생·고령화·저성장 영향
재량지출은 12.8%에서 11.5%로 하락하지만 인구 변화로 인한 사회보험 급여 지출, 기초연금 확대 등 영향으로 의무지출은 13.7%에서 23.3%까지 상승할 것으로 관측됐다.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2025년 4.2%에서에서 2065년 5.9%로 상승한다.
금융위, 대체거래소 거래한도 규제 한시적 유예키로
대체거래소(넥스트레이드)의 거래한도 규제가 한시적으로 유예된다. 금융위는 종목별 한도(한국거래소의 30%) 초과 시 한국거래소의 100% 미만 유지를 전제로 비조치하기로 했다. 다만 거래량 관리를 위한 자구노력을 전제로 걸었다.이 유예기간 중 전체 매매체결 종목 수를 700개 이하로 유지하기로 했다. 넥스트레이드에는 오는 10월까지 거래량 예측, 관리방안을 마련해 당국에 보고하게끔 했다.
손경식 "노봉법에 단체교섭 막막해, 혼란 최소화 위한 정부 역할 중요"
불법을 용인하는 정부는 없다"고 단언했다.그러면서도 김 장관은 대다수 사업장에 노조가 없음을 지적, "파업으로 인한 손실보다 산재로 인한 근로 손실이 더 걱정스럽다.
대원 칸타빌, 목동·압구정에 김포 북변2까지...'알짜 입지' 전략 가속화
대원 관계자는 "대원 칸타빌은 목동·압구정 등 서울 핵심 입지에서 쌓아온 프리미엄 실적을 바탕으로, 김포 북변2구역에서도 칸타빌 브랜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재무 기반과 글로벌 디벨로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알짜 입지 중심의 자체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파트 브랜드 대원 '칸타빌'로 알려진 종합건설기업 대원이 서울 목동·압구정 등 핵심 입지에서의 성공적인 분양 실적을 기반으로 알짜 입지 중심의 '콤팩트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대원 칸타빌은 자체사업 중심의 수익 구조와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오는 하반기에는 김포 북변2구역 도시개발사업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코레일, 직원 대상 생성형 AI 활용 교육 실시
생성형 AI를 철도연구원 연구개발(R&D) 업무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의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 개념 및 활용법 이해 △글쓰기 자동화 △이미지 생성 등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진행됐다.코레일은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AI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업무 전반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박채옥 철도연구원장은 "생성형 AI는 업무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직원들이 자신 있게 AI를 다루고, 실제 업무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베어링운용, ‘주주가치성장 목표전환형 2호 펀드’ 672억원 유치
특히 최근 시장에 출시된 대부분의 목표전환형 펀드들이 혼합형으로 구성된 것과 달리, 베어링은 주식형으로 승부수를 던져 성공적으로 자금을 유치했다.펀드의 흥행에는 1호 펀드의 성과가 결정적이었다.
LG화학 온산공장서 유독성 물질 다량 연기…근로자들 긴급대피
3일 오후 1시 52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LG화학 온산공장 내 창고 옆에 쌓여있던 유독성 물질에서 다량의 연기가 피어올라 공장 근로자들이 긴급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인력 30명, 차량 13대를 출동시켜 해당 물질을 방제용 거품으로 덮고 유독성 가스 확산을 차단했다. 3일 오후 1시 52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LG화학 온산공장 내 창고 옆에 쌓여있던 유독성 물질에서 다량의 연기가 피어올라 공장 근로자들이 긴급대피했다.
디저트 이어 우유·막걸리까지…‘말차 열풍’ 부는 유통업계
‘말차’ 열풍이 불면서 유통업계가 말차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금융위, MG손보 계약 가교보험사로 이전·영업정지 처분 의결
금융위 의결에 따라 MG손보의 모든 보험계약과 자산은 가교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으로 이전된다. 가교보험사인 예별손보는 4일부터 업무를 개시해 MG손보 보험계약의 보험금 지급 등 모든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예별손보는 향후 회계자문사를 선정해 자산·부채 세부 실사를 진행한다.
거창군, '농촌 빈집은행' 통해 장기 방치된 단독주택 거래 성사
이번에 거래가 성사된 빈집은 거창읍에 장기간 방치된 단독주택이다.
"수익 나면 일단 팔자"...조선·방산ETF서 돈 빼는 개미들
투자자들이 올 상반기 국내 증시를 이끈 조선·방산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을 빼고 있다. 지난달 고점 우려에 횡보후 최근 단기 반등을 보이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3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SOL 조선TOP3플러스' ETF는 지난 일주일(8월27일~9월2일) 동안 906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이는 국내 상장 전체 ETF 중 자금 유출 규모 1위다. SOL 조선TOP3플러스의 경우 올해 수익률이 110%를 웃돌면서 투자자 자금만 2994억원이 유입됐다. 국내 조선기업의 미국 군함 수주 기대감이 겹치면서 조선주 주가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무안소식] 전남농협, '이달의 새농민상' 2쌍 선정
농협 전남본부는 9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남영선·조영효부부, 김미영·이공범 부부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 아트 파트너십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첫 전시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엮음과 짜임은 시리즈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전시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영국 휘트워스 미술관이 공동 기획하고 인도 국립공예박물관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협업은 시대와 지역을 잇는 섬유 예술의 서사를 새롭게 조명하며 예술의 다층적 의미를 살펴볼 기회를 제공한다"며 "현대자동차는 국내외 예술 기관 간 초지역적 협업을 지원함으로써 예술을 통해 동시대적 연결성에 대한 폭넓은 소통과 이해를 이어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공예 문화, 인도의 장인 문화, 영국의 산업 혁명 및 청주, 뉴델리, 맨체스터 세 도시의 역사적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과 대륙을 넘나드는 교역의 중심이었던 섬유를 단순한 거래 대상이 아닌 서로 다른 문명을 이어주는 역사적 교류의 유산으로 살펴볼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SK, 반도체 첨단 장비 도입…'홈그라운드' 기술력 키운다
한국 업체들이 장악하던 첨단 D램 시장까지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지면서 국내에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2나노 이하 시스템반도체와 10나노 이하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양산용으로 하이 NA 장비를 도입한 건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 초 연구용으로 하이 NA 장비를 국내에 들여온 바 있다. 삼성·SK의 연이은 최첨단 EUV 장비 도입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대응으로 분석된다. 한국을 제외한 주요 메모리 생산 기지인 중국 공장의 리스크가 커지면서 국내 생산기지의 기술력을 강화해 첨단 D램 전초기지로 삼아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양사의 공백으로 생기는 중국 내 메모리 공급망 빈자리를 CXMT(창신메모리) 등 현지 반도체 업체들이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 tuney.kr/LeYN1 X(트위터) @yonhap_graphics 중국 최대 D램 업체 CXMT는 이미 중국 정부의 막대한 지원과 내수 수요에 힘입어 메모리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특히 CXMT는 첨단 D램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자리도 위협하고 있다. 반도체 공급망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은 모든 시나리오를 열어두고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이후 우리 정부는 반도체 관세를 두고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양양소식] '디지털 소외 계층 격차 해소' 에듀버스 운영
'디지털 소외 계층 격차 해소' 에듀버스 운영 = 강원 양양군은 문해교육 학습자 대상 '찾아가는 디지털 에듀버스(디지털 배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소외 계층 격차를 해소하고, 군민 누구나 배움과 삶의 질 향상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생학습 정책의 일환이다. 강원 디지털 배움터 버스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학습자들이 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폰 기본 조작, 생활 밀착형 디지털 활용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을 제공한다.
기재부 "신보 'AI보증심사' 모범적…우수공공기관 보상강화"
기획재정부는 안상열 재정관리관이 3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신용보증기금의 인공지능 기반 보증 심사와 리스크 관리 사례를 점검하고 공공기관 AI 도입·활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신재생 분야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신재생 설비 결함 자동 판독을 위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추진한다.
송도·청라·검단? 이젠 여기다...천지가 개벽한다는 이 곳
인천이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해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신규 철도망과 도시철도 연장을 통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서울과의 이동 시간을 단축해 지역간 연계성 강화 및 도시철도 수혜 권역이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평구와 미추홀구는 노후 주거지와 산업단지가 밀집해 정비사업 요청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원도심의 지역 균형 발전과 주거 환경 개선을 이끌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교통망 개선이 꼽힌다. 그간 송도·청라·검단 등 신도시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했던 원도심은 신규 노선 확충과 기존 노선 개선으로 이동 및 생활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7개동, 총 660가구 중 전용면적 59~84㎡, 412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경인로 등을 통해 서울과 인천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총 1,299가구 규모 중 전용면적 46~74㎡, 514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넥스트레이드 거래종목 73% 한도 위반” 금융위 규제유예
9월1일 기준 종목별 한도(한국거래소 거래량의 30%)를 초과한 종목은 523개다.이는 넥스트레이드 전체 거래종목(716개)의 73%를 차지한다. 한도 준수를 위해서는 523개 종목 거래를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었다.이에 금융위는 15차 금융위원회 논의를 거쳐 종목별 한도 유예 등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종목별 한도(한국거래소의 30%) 초과에 대해서는 한국거래소 거래량의 100% 미만 유지를 조건으로 비조치한다.
“크롬 강제 매각 안해도 돼” 반독점 판결에 가슴 쓸어내린 구글
세기의 반독점 소송으로 사업 분할 위기에 놓였던 구글이 ‘크롬 강제 매각’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게 됐다. 미국 워싱턴 D.C. 연방법원은 2일(현지시간)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의 불법 독점을 해소하기 위해 자사 웹브라우저 크롬을 매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아미트 메타 판사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도 매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봤다. 다만 법원은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구글이 경쟁사들과 검색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라고 했다. 재판 과정에선 구글이 검색 엔진 시장 내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스마트폰 제조사와 통신사에 매년 거액을 지불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부산소식] 글로컬연합 동서대·동아대병원, 휴먼케어 활성화 협약
동서대와 동아대는 2024년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되어 국내 유일의 사립형 연합대학 모델을 구축 중이다.
미라셀, 발리 의료특구에 셀피아 줄기세포 클리닉 설립
인도네시아 발리는 연간 600만 명 이상의 국제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 휴양지다. 약 42만㎡(12만7000평) 규모의 복합 헬스케어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의료특구의 중심 발리국제병원(BIH)은 지난 4월부터 환자 진료를 시작했다. 사누르 의료특구에는 헬스케어 항노화 줄기세포 치료 집중 센터와 미라셀 R&D를 비롯해 다양한 복합시설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고혼진 AI 영상광고 공모전 시상식 성료 …AI 아나운서 진행 ‘화제’
이번 공모전은 고혼진리퍼블릭이 주최하고, AI-Kive가 주관했으며, ㈜애드마이비지니스가 협력기획사로 함께 참여했다. 주최측이 마련한 특별상 4개 작품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고양필 고혼진리퍼블릭 대표는 시상식 환영사에서 “AI라는 새로운 시각적 아름다움에 도전하는 특별한 공모전을 함께해 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앱튼, 200억원 유상증자...도로시 신기술조합제81호에 제3자배정
제3자배정 대상자는 도로시 신기술조합제81호(2천100만주)다.
TYM, 우크라이나 정부 요청에 따른 5차 농기계 기증…재건 협력 본격화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이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지원 및 재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5차 농기계 기증을 진행했다고 3일 발표했다.이번 기증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공식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트랙터 8대와 유지보수용 부품을 포함해 2억원 규모다.
"창업주 박현주 GSO, 미래에셋증권 해외비즈니스 책무 맡는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그룹 창업주 겸 글로벌전략가인 박현주 회장이 회사 책무구조도에 이름을 올렸다고 3일 공시했다.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2.475%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5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475%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913%로 4.3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5bp, 2.4bp 상승해 연 2.654%, 연 2.404%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929%로 2.6bp 올랐다.
공정위, 아시아나 현장조사…'좌석 유지' 결합조건 위반 혐의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합 승인 조건 중 하나인 '좌석 공급 유지' 조건을 지키지 않은 혐의로 아시아나항공에 관한 조사에 나섰다.
윤학수 전문건설협회장 “업종 세분화해야 전문건설기술 발전…현장 안전 강조에 공감”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은 3일 “업종을 세분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입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처럼 묶어 놓으니 기술이 사장된다”고 주장했다.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가운데)이 3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전문건설업계 현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윤 회장은 이어 “그러면 석공사를 하던 사람한테 하도급을 줘야 하는데 이건 불법”이라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종합건설의 정의는 기획, 조정, 관리하는 것이다. 일본은 기획, 조정, 관리만 하지 시공은 못 하도록 한다”며 “우리나라는 기획, 조정, 관리에 시공까지 한다”고 설명했다.
광주시 산단 주변 창고시설 규제 놓고 찬반 팽팽
박수기 광주시의원이 3일 개최한 '계획관리지역 창고시설 규제 완화' 정책토론회에서 빛그린 국가산단 창고시설 건축 허용을 두고 찬반 의견이 맞붙었다.
포스코·공급사 임직원 포항 전통시장서 '착한 선결제'
이후 한부모 가정,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114가구에 상품권을 전달했다.
美, 월·분기마다 "다시 협상하자" 요구할 수도…’오바마의 멘토‘가 본 한미 관세협상은
그는 “미국은 원하는 만큼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매달 혹은 분기마다 새로운 요구를 할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한국이 일본과 같은 '장기불황'에 들어섰는지에 대해선 "당시 일본보다 지금 한국의 상황이 더 좋다"고 평가했다. "한국이 무척 어려운 상황에서 협상이 이뤄졌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와 달리 이번엔 미국 쪽에서 새로운 요구가 많았다. 한국은 미국의 관세 인하를 얻아내기 위해 비관세장벽에서 여러 양보를 했고, 미국 내에도 투자하겠다고 약속해야 했다.내가 우려스러운 건 합의 내용에 대한 해석이 서로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태도는 앞으로 한미 관계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협상 내용 중엔 조선업 분야처럼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다. 앞으로 문제 상황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트럼프 1기 때는 라이트하이저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같은 협상가가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협상이 이뤄졌고, 굉장히 숙고 끝에 집행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국이 협상 내용을 집행하는 것에 대해서도 미국 쪽의 반발이 나올 수 있다.지금 이런 상황은 한국에만 국한된 게 아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과연 ‘마무리’된 게 맞나? ‘합의’라고 표현은 했지만, 진정한 의미의 합의인지도 생각해봐야 한다.미국은 언제든지 새로운 요구를 제시할 수 있다. 환율 문제 해결도 하나의 목적이 될 수 있다. 달러에 연동된 자국 통화도 불안정해질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에 유입되는 자금에 대해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달러 가치를 확실히 낮출 수 방법이어서다. 또 해외에 대한 채무 자체를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면 미국 경상수지를 줄일 수 있다. 인구구조는 더 불안해질 것이다.게다가 글로벌 금리도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재정이 불안해지면 금리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 한국 정부가 더 많은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는 의미다. ""미국은 여러 부분에서 공공재 제공을 현저히 줄여나가고 있다. 한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한국은 이미 역내에서 매우 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마 아세안+3에 가입하는 게 매우 자연스러운 수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국은 전반적으로 세계 다른 국가들과 계속 협력관계를 늘려가야 한다. ""한국이 장기불황을 피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사이버 보안장치 제대로 안 갖춘 금융사 과태료 기준 강화된다
해킹 등 사이버 보안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성 확보의무를 위반한 금융사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기준이 강화된다.
'해킹사고' 롯데카드 "부정사용땐 선보상"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에 대응해 고객 보호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1일부터는 비밀번호 변경, 재발급 등 관련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센터 운영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했다.
"숲에서 꿀잠 자면 항공권을 준다고?"
1, 2위 참가자에는 몽골 왕복 항공권을 각각 2장과 1장 수여하며, 개성 넘치는 잠옷 패션을 선보이는 베스트 잠옷러에게는 의류 상품권 20만원권을 수여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크리넥스, 마이비데, 스카트, 좋은느낌의 인기 제품과 더불어 꿀잠 키트를 제공한다.열대야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숲은 더 없는 안식처다. 숲이 도시의 열기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포토] 기업銀, 호서대와 플랫폼 구축 협약
소상공인과 창업기업의 성장 도우미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 기업은행이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창업기업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는 체계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잇단 해킹 사고에 금감원, 전 금융권에 2개월간 ‘모의 해킹’
금융감독원이 전 금융권의 사이버 보안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모의 해킹 훈련을 진행한다. 금감원은 3일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오는 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블라인드 모의 해킹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SGI서울보증보험, 웰컴금융그룹, 롯데카드 등 최근 금융권 해킹 사고가 잇따르자 훈련 범위를 전 금융권으로 확대했다. 기존에 1주일간 진행됐던 훈련 기간도 2개월로 늘렸다.
업황 부진에…카드사 1인당 생산성 15% '뚝'
올해 상반기 국내 카드사 직원의 평균 1인당 생산성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3% 감소했다. 1인당 생산성은 카드사의 순이익을 전체 임직원 수로 나눠 산출한다. 기업계 카드사(삼성·현대·롯데·BC)의 1인당 생산성(1억1021만원)보다 높았다.카드사별로 살펴보면 삼성카드가 1인당 생산성 1억8222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카드론 규제와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카드사 실적이 쪼그라들고 있어서다.
빗썸, 간밤 97분 거래 중단…"긴급 시스템 점검 발생"
빗썸은 거래 중단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심사를 거쳐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긴급 시스템 점검으로 거래가 중단됐다는 게 빗썸의 설명이다.
美 고용지표 경계 속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종합)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 5bp 오른 연 2. 475%에 장을 마쳤다.
농협 '금리인하 요구' 수용률 최고…신한, 대출이자 가장 많이 깎아줘
국내 5대 은행 중 농협은행이 올해 상반기 고객의 금리 인하 요구를 가장 적극적으로 받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를 가장 많이 감면해준 곳은 신한은행이었다. 5대 은행 중 가장 높은 42.6%의 수용률을 기록했다. 5대 은행 중 농협은행 다음으로 수용률이 높은 곳은 신한은행(34.5%)이었다. 5대 은행 중 고객의 금리인하요구권 행사로 이자를 가장 많이 감면한 곳은 신한은행(72억9200만원)이었다.
“이래도 안 산다고?” 기업이 끌고 정부는 밀고…국내 시장에 전기차 ‘훈풍’
3일 국토교통부 등록통계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등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내 전기차 누적 신규 등록은 11만8047대로 7개월 만에 10만대를 돌파했다. KAMA가 친환경차 신규 등록 데이터를 공개한 2022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다.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2022년 16만4324대, 2023년 16만2507대, 지난해 14만6734대로, 최근 3년간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매년 감소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1∼7월 전기차 신규 등록은 지난해 같은 기간(8만492대)보다 46.7% 증가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국내 1·2위 완성차 브랜드인 현대차, 기아의 전기차 신모델이 전기차 실적을 견인했다. 여기에다 미국 테슬라, 중국 BYD(비야디) 등 수입 브랜드들의 신규 모델이 속속 국내 시장에 출시되면서 전기차 시장 파이를 키우고 있다. 기아는 이날 5번째 전용 전기차 ‘더 기아 EV5’(EV5)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저작권위·서울문화재단, 예술인 권익 보호 협약 체결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서울문화재단이 예술인의 권익 보호와 올바른 저작권 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ETF 늘리고 수수료 인하…은행 퇴직연금 경쟁
은행권의 퇴직연금 고객 유치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퇴직연금에서 거래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대폭 늘려 개인투자자의 관심을 끌려는 시도가 줄을 잇는 분위기다. 국내 은행의 퇴직연금 ETF 잔액은 올 들어서만 3조5000억원 이상 불어났다. 7월 말 기준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은행은 각각 150~200개의 ETF 상품을 퇴직연금용으로 취급 중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국내 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235조5616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9조7932억원(증가율 4.3%) 늘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15일부터 비대면 IRP 가입자 중 퇴직금이 1억원 이상인 고객에게 수수료를 안 받고 있다. 하나은행도 같은 달부터 비대면으로 IRP에 가입해 퇴직금 5000만원 이상을 예치하면 수수료를 받지 않을 방침이다.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 11월 1∼2일 열려
올해는 디저트 전문 제과점, 휴게음식점 50곳이 참여해 현장에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속초소식] '앨범 구매 대신 기부'…강원 영웅시대 영북방 선행
'앨범 구매 대신 기부'…강원 영웅시대 영북방 선행 = 가수 임영웅 팬클럽이 강원 속초시에 385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 3일 속초시에 따르면 임영웅 팬클럽 '강원 영웅시대 영북방(속초·고성·양양 지역방)'은 전날 시청을 방문해 10㎏ 쌀 100포를 기부했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 타자…지원 사업 추진 = 강원 속초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택시 외부 장비 개선을 위해 방범등과 빈차표시등 교체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노후 택시 조기 대차 비용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주병기 "플랫폼 수수료 거래투명성 높여야…종합 대책 추진"(종합)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실에 따르면 주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답변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입점업체 등 경제적 약자의 협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법 추진이 미국과 통상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 관해서는 "국적에 따른 차별 없이 동일한 법적 원칙과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 협조하에 미 측과 소통을 강화해 국익 차원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상리스크를 지속 관리하면서도 플랫폼 관련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플랫폼 입점업체 피해를 초래하는 독점력 남용, 불공정거래행위에는 엄정한 현행법 집행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금융윤리인증센터, 스마트저축은행 직원 대상 ‘금융소비자보호법’ 교육 실시
금융윤리인증센터는 스마트저축은행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 전사 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금융윤리인증센터와 스마트저축은행이 협력해 진행됐다.
"AI 네이티브 찾아요"…카카오, 첫 그룹 공채
카카오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그룹 단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신입 채용으로 유추되는 30세 미만 채용 인원이 2021년 716명에서 지난해 208명으로 급감했다. 이번 공채는 5년 만에 인턴십 방식이 아닌 즉시 채용으로 진행된다.카카오는 AI 기술을 활용해 새 가치를 창출하는 데 익숙한 AI 네이티브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AI 확산으로 신입 채용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는 가운데 오히려 어릴 때부터 신기술을 접해온 청년세대를 활용해 혁신 동력으로 삼겠다는 얘기다.
금융당국, NXT 거래한도 규제 일시 유예…개선방안 마련
시장 전체 거래한도의 준수 비율은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되, 종목별 거래 한도는 한국 거래소의 100% 미만을 유지하면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예상보다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넥스트레이드의 기존의 거래한도 규제 위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넥스트레이드가 예측하지 못한 거래량 폭증으로 일시적으로 거래 한도를 초과하더라도 2개월 내 초과를 해소하면 제재 조치하지 않기로 했다. 또 시장 전체 거래 한도 준수를 위해 거래량 예측·관리방안을 10월까지 마련해 보고하고, 매월 관리현황을 점검해서 보고해야 한다. 유관기관은 유예기간 공동으로 추가 거래한도 관리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통령에 금융위원장 후보자까지...새마을금고 감독권 이관되나
이재명 대통령과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새마을금고 부실 문제를 지적하면서 감독권 이관 논의에 재차 불이 붙었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지난 6월 말 기준 8.37%로 2005년 6월 말(8.87%)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체율 관리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만 3조8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정리했지만 건전성 제고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이재명 대통령에 이어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까지 이같은 적자·부실경영 문제를 지적하며 감독권 이관 논의도 다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새마을금고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기관이 아닌 행정안전부 산하 상호금융조합으로 분류된다.
검찰개혁 '끝장토론'....형사사법개혁 연합 토론회 개최, 한국법학회는 제2회 '한국법학자대회' 개최 [로앤비즈 브리핑]
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미디어 로앤비즈(Law&Biz)가 3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한국 형사법학계를 대표하는 5개 학회가 5일 대한변호사협회 회관에서 “형사사법의 체계적 개혁 현안과 방향”을 주제로 연합 토론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국운 한동대 법학부 교수, 윤태영 아주대 로스쿨 교수 등 법학 교수들이 보여 '법치와 정치', '법학과 법치주의에 대한 법학자의 법의식' 등을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사고 줄이려면 근로자 안전의식 높여야"
“건설 현장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협회도 모든 노력을 다할 겁니다. 그는 1993년 장평건설을 설립해 운영해온 업력 30년의 토목인이다. 윤 회장은 건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건설업의 고유 영역을 인정하고, 충분한 공사 기간과 공사비를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게시판] 관세청장, APEC 정상회의 대비 포항 공항만 점검
이명구 관세청장은 3일 포항경주공항과 영일만항을 방문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행사 참석자들의 입·출국 편의를 위한 여행자 통관지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세종=) 포항경주공항은 APEC 기간 한시적으로 국제선이 운행되며 영일만항에 정박할 크루즈선은 기업인 숙소로 활용된다.
경기도, '근로감독권 지자체 위임' 대비 특별조직 가동키로
경기도가 정부의 근로감독권 위임에 대비해 특별조직을 구성하는 등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내년부터 지자체에 근로감독권을 부여하기 위해 근로감독 인원 배정안 등을 지난달 경기도에 제시한 바 있다. 위임 범위는 3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산업안전보건법과 주요 노동법 위반 여부를 감독한다. 중앙정부가 신고 사건 및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를 담당하고, 지자체는 정기 근로감독과 산업안전 예방 감독을 수행하는 역할로 분담하는 것에 대해 경기도는 공감을 표했다.
"재개발·재건축 양극화…목동·강남·한강변 주목"
그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이 사실상 자취를 감추고, 공급 공백이 길어질수록 새 아파트 몸값은 더 뛸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소장은 구독자가 16만 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 ‘투미TV’를 운영하고 있다.김 소장은 “싸고 좋은 정비구역은 없다”고 했다. 저렴한 단지는 사업성이 떨어지거나 조합원 분담금이 과도하게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공사비가 오르고 재개발 분담금이 7억~8억원까지 뛰어 조합원이 어려움을 겪는 현장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김 소장은 사업성이 검증된 단지는 초기에는 비싸더라도 결국 가치를 인정받는다고 했다.
화재 취약 '필로티구조', 대출서 불이익 받는다
지난 7월 경기 광명시에서 한 아파트 필로티 주차장 화재로 사망자 6명이 발생하는 등 대규모 인명 피해가 생 필로티 공동주택 화재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필로티 건물은 대부분 주차장 내부에 출입구가 있어 필로티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피로가 차단된다. 그중 인명 피해 가능성이 큰 공동주택이 11만6000동(308만 가구)이다.
삼성·현대 '재건축 10조 클럽' 경쟁
올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연간 수주 10조원을 최초로 달성하는 건설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유력 후보다.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올 들어 도시정비사업에서 7조828억원어치를 수주했다. 참여 예정인 성수1지구 등에서 하나만 더 따내면 연간 수주 10조원 달성이 가능하다. 이전 업계 최고 기록은 현대건설이 2022년 세운 9조3395억원이다.삼성물산은 단독 입찰한 여의도 대교 수주가 유력하다. 올해 10조원 내외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입지는 좋은데"…백병원 부지 개발 '딜레마'
최근 공개된 서울 중구 서울백병원 부지 개발 계획안을 두고 업계에서 아쉬움을 표출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백병원 부지(저동 2의 85)가 인근 27개 소규모 필지와 함께 4-1구역(6674㎡)으로 묶인 게 눈에 띈다. 문제는 응급시설은 적자폭이 매우 크다는 점이다.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적자폭이 더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병원을 운영하는 인제대 재단도 답답해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지 매각 대금은 대학에 귀속돼 학교 운영 재원으로 활용된다. 당초 서울백병원 부지를 종합병원으로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하는 방향이 추진됐다.
블랙핑크 제니, 450억 한남동 신사옥으로 이전
옥상 루프탑에서는 한강이 한눈에 들여다보인다. 추정 매매가는 약 450억원이다.용산구청은 단독주택 소유주에게 행정처분을 예고한 상태다.
두산에너빌 WPC 개소…풍력발전기 실시간 제어
두산에너빌리티가 전국 풍력발전기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제어하는 통합관제센터 ‘두산윈드파워센터(WPC)’를 제주에서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WPC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센터 운영과 친환경 수소 생산 실증 사업도 추진한다.
아파트에 로봇 바람…'스마트 주거' 경쟁
기술 발전과 더불어 아파트 단지에 ‘로봇’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HL로보틱스 관계자는 “출차 때 앱이나 월패드로 호출하면 차량을 자동으로 옮겨 대기하도록 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로봇은 5인치 스크린에 나타나는 눈동자 화면으로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안전관리 혁신 나선 포스코…글로벌 업체와 맞손
포스코그룹이 세계적인 안전 전문 컨설팅 기업과 손잡고 그룹 차원에서 안전관리 혁신에 나선다. 이달 양사는 최근 안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안전 진단에 착수하기로 했다. 안전 전문 지식과 기술을 교류하고, 안전관리 혁신 방안 일환으로 포스코그룹이 추진 중인 안전 전문 회사 설립과 운영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형벌보다 과징금이 효과적"…상의, 경제처벌 개선 건의
정부는 배임죄 완화 등을 논의하는 ‘경제형벌 합리화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1년 내 모든 부처 경제형벌 규정의 30%를 개선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대한상의는 우선 상법상 이사 충실의무 개정으로 배임죄 적용 여부를 두고 기업 현장 내 혼란이 가중되는 만큼 배임죄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동일인 지정제도와 관련해 형사처벌 조항을 과태료로 전환해 달라는 내용도 건의 사항에 담겼다.
LS일렉, AI전력망 수주…美 빅테크 641억원 규모
LS일렉트릭은 미국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에 배전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발주 업체는 공개하지 않았다. LS일렉트릭은 국소 전력공급체계(마이크로그리드) 중 가스 발전 설비에 대한 배전 솔루션을 맡는다.
서리풀 '그린벨트 해제' 첫발…강남권 2만가구 '속도전'
지난해 11월 정부의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 일환으로 발표된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에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가 탄력받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지구 지정 제안 10개월 만에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이 공개돼 다음달 설명회를 진행한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서울 강남권에 2만 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당시 발표된 경기 고양 대곡과 의정부 용현, 의왕 오전왕곡지구도 그린벨트 해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민 설명회는 다음달 1일 예정돼 있다.전략환경영향평가는 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전 환경 측면에서 계획 적정성과 입지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절차다. 전체 2만 가구 중 1만1000가구는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인 ‘미리내집’으로 조성한다. LH는 지난 7월 사업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오는 15일 주민 설명회를 거쳐 최종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발표 때 올해 3만 가구 규모의 그린벨트 해제 택지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中 열병식 가보니…새벽2시45분 집결해 '철통 보안' 속 삼중 검문
중국
LG엔솔 '15조 잭팟'…벤츠에 차세대 배터리 공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2037년까지 메르세데스벤츠에 배터리 15조원어치를 공급한다. 전기차 150만~200만 대에 장착할 수 있는 초대형 물량이다. LG가 개발한 46시리즈(지름 46㎜ 원통형 배터리) 성능이 벤츠의 프리미엄 전략과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기존 21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크기를 대폭 키운 이 제품은 현재 상용화된 배터리중 에너지 밀도가 가장 높은 프리미엄 삼원계 배터리로 통한다. 부피당 에너지 밀도가 21시리즈보다 20% 이상 높은 데다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도 낮다. 기술 장벽이 높은 까닭에 현재 양산 기술을 확보한 업체는 LG 한 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 들어 벤츠를 비롯해 유럽 전기차 회사들은 가성비가 뛰어난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구매를 늘리는 추세였다.하지만 프리미엄 시장의 선택은 달랐다. 세계 1위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도 46시리즈 양산 기술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매일이 ‘불금’···금값, 불확실성 확대·금리 인하 기대감에 연일 ‘사상 최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코멕스에서의 금 선물 가격은 전날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당시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3517.9달러로 거래를 시작해 전장보다 76.1달러 오른 3592.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3602.4달러까지 올랐다. 금 현물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 현물 가격은 한때 3547.09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오후 4시 기준 3535.39달러를 기록했다. 금 이외의 귀금속도 가격이 오름세다.
까르띠에 주얼리 올해 3번째 인상
프랑스 명품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가 지난 2월과 5월에 이어 또다시 가격 인상에 나선다. 까르띠에는 앞서 2월과 5월 두 차례 가격을 올렸다. 올 들어서 벌써 세 번째 인상이다. 직전 회계연도 대비 19.6% 늘었다.
PC용 D램 고정거래가 5개월째 급등
지난달 PC용 구형 D램 고정거래가격(기업 간 대규모 거래 때 계약 가격)이 46% 급등하며 신형 D램 가격을 넘어섰다. 구형 낸드 플래시 고정거래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4월부터 7월까지 각각 전월 대비 22.2%, 27.3%, 23.8%, 50% 오른 데 이어 다섯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농협 생생화환, 화환 제철 꽃 최대 30% 할인전 실시
농협 생생화환은 100% 국산 생화를 활용해 화환과 꽃다발 등을 제작하는 화훼 브랜드로 ▲한국화훼농협 ▲부경원예농협 ▲광주원예농협 ▲영남원예농협이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GS건설 공사 현장 노동자 추락사…허윤홍 대표 "변명 여지 없어"
GS건설은 참담하고 부끄러운 심정으로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A씨는 갱폼(대형 거푸집)을 해체하는 작업 중 아파트 15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고용노동부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등은 즉시 사고조사에 착수했다. 노동부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도 정확한 사건 경위와 건설 현장 규모,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쾌적한 주거’ 찾는 실수요자…아파트 선택 새 기준으로
부동산 시장의 선택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도시숲이 초미세먼지를 약 40.9%까지 저감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렇다 보니 녹지 프리미엄은 특히 수도권에서 강하게 작동한다. 이 단지 역시 동탄호수공원 등 대형 녹지가 인접해 있다는 점이 청약흥행의 요인으로 꼽힌다.매매시장에서도 쾌적성을 갖춘 단지는 1년 새 억대 프리미엄이 붙기도 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 84㎡의 경우 지난달 16억 3500만 원에 손바뀜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에서 ‘탑석 푸르지오 파크7’을 선보이고 있다. 지하 3층~지상 27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93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송산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7호선 탑석역(예정)도 인근에 위치한다. 전용면적 84·94·101㎡, 총 1,42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 가구가 지역 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3층, 전용 84~101㎡, 6개동, 총 1,19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959가구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52㎡, 총 821가구 규모이며, 이 중 7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주변 온샘근린공원, 용곡공원, 지산공원, 곡교천 등 공원이 많다.한화 건설부문은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에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를 이달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66㎡ 총 816가구 규모다. 단지는 도보 10분 거리에 망원한강공원이 위치하며, 선유도공원도 가깝다. 부산 사상구에서는 ‘더파크 비스타동원’ 같은 달 분양에 나선다. 주변으로 선수공원, 계양천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연초 500弗 찍었던 옥수수값…풍년 예상에 400弗선으로 밀려
국제 옥수수 가격이 2월 고점에 비해 20%가량 떨어진 채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 식품업체와 사료업체의 원가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3일 시카고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옥수수 가격은 부셸(농산물 단위)당 402.8달러를 기록했다. 옥수수 가격은 2022년 4월 800달러 선을 넘어서기도 했다.올해 들어 옥수수 가격이 하락한 건 주요 생산국의 풍년 영향이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2025~2026년 옥수수 생산량은 167억 부셸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요 생산지인 브라질의 2024~2025년 옥수수 수확량도 1억3700만t으로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옥수수 가격이 오르면 닭이나 돼지 등 축산 생산 원가도 높아진다
1분기 건설취업자 급감에 전체 노동자 소득도 3년 만에 줄어
올해 1분기 건설경기 부진으로 취업자 수가 급감하면서 임금노동자가 벌어들인 전체 소득이 약 3년 만에 전 분기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그간 연간 단위로만 제공하던 분배국민소득 통계를 분기 단위로도 제공한다. 한은이 3일 발표한 2분기 국민소득(잠정) 통계를 보면, 1분기 피용자보수는 전 분기보다 0.1% 감소했다. 피용자보수가 전 분기 대비 줄어든 것은 코로나19 당시인 2022년 2분기(-0.4%) 이후 11개 분기 만이다. 한은은 이날 2분기 국민소득 통계를 발표하면서 처음으로 분기 기준 분배국민소득 통계도 공표했다.
전문건설협회장 "건설안전 예외는 없어…정부 협조할 것"
"근로자도 사고 책임은 져야…종합·전문건설 업역 폐지가 안전·품질 부실화"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이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줄여야 한다는 정부 방침에 공감한다면서도 사업주에게 중대재해 책임을 묻는 현실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구성원 개개인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3년이 지났는데 사고가 줄지 않았다. 명목상으로 몇 명이 줄었다고 하지만 공사가 30%가량 줄었으니 사고는 더 늘어난 것"이라며 "정말 현장에서 사고가 나지 않게 만드는 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조달청장, ‘품질보증 조달품 지정기업’ 현장 찾아 간담회
특히 조달청의 ‘2025년도 품질보증 조달물품’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이번 기업 현장 간담회는 품질보증 조달물품 지정업체의 판로지원 방안을 찾고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이나 불필요한 규제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기업 관계자들과 건의사항 등을 소통한 신 청장은 “뛰어난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관리 체계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조달 물품이 많이 공급될수록 공공조달의 신뢰성은 높아진다”며 “품질과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가 더 넓은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주신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조달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답했다.한편 조달청은 조달 업체의 품질경영, 공정관리, 성과관리 등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뛰어난 품질보증 체계를 갖춘 업체의 제품을 ‘품질보증 조달물품’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지정 유효기간 동안 지정업체는 납품검사를 면제받고 공공조달 입찰 시 가점을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백억원 동원해 코인 시세조종 '대형고래'…금융위, 검찰 고발
코인마켓간 연계 부정거래엔 과징금 부과…가상자산보호법 후 첫 사례 금융위원회는 3일 정례회의에서 가상자산 시세조종 행위와 부정거래 행위 혐의자들을 검찰에 고발하고, 부정거래 혐의자에게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SNS를 이용해 가상자산 호재성 정보를 허위로 공지·게시하고 이득을 취득한 부정거래 사건 역시 고발 조치했다. 금융당국이 SNS를 통해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사건을 조사해 조치한 첫 사례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최초의 과징금 부과 사례다.
총리 만난 세종시장 "해수부 산하기관 부산 이전 재검토해 달라"
최민호 세종시장은 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후속으로 추진되는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 추진을 재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MG손보 정리 맡은 예별손보, 업무 개시···계약자는 그대로 권리 보장
MG손해보험(MG손보) 보험계약 이전 역할을 맡은 가교보험사가 공식 활동을 개시한다. 보험계약자들은 별다른 조치 없이 기존 상품에 대한 권리를 그대로 보장받는다.금융위원회는 3일 정례회의에서 MG손보에 대한 계약이전 결정 및 영업정지 처분을 의결했다. 부동산 등 물권은 MG손보와 예별손보 간 별도 자산양수도 계약 등을 통해 이전될 예정이다.122만 보험계약자는 계약 조건 등의 변경 없이 동일한 내용으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 MG손보 보험계약의 보험금 지급 등 모든 업무는 예별손보에서 중단 없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올해 공인회계사 1천200명 합격…작년보다 50명 줄어
여성 합격자 비율은 37.4%로 작년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크레오에스지, 10억원 유상증자…엔디티엔지니어링에 3자배정
제3자배정 대상자는 엔디티엔지니어링㈜(199만9천999주)이다.
농협 축산경제, 한우수출조합협의회 간담회 개최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3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수출조합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형고래' 코인 시세조종 고발…부정거래행위에 첫 과징금
과징금을 부당이득보다 큰 금액으로 결정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또, 금융감독원은 코인마켓 거래소에 대해 자체 원화환산 가격 이외에 추가로 국내 원화거래소의 평균 가격을 병행표시하도록 개선조치했다.
[단독]현대차 노조 "신사업도, 해외 조립 공장 증설도 허락 받아라"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앞으로 신사업에 뛰어들거나 해외에 조립공장을 증설할 때도 노조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조항을 단체협약에 넣자고 회사측에 요구했다. 경영상의 판단에 대해서도 노조가 개입할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고 한 것이다. 노조는 “산업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신사업 진출은 고용 안정과 직결된다”며 “사전 통지는 고용 안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주장했다. 지금은 회사가 해외 공장을 신·증설할 때만 노사가 참여하는 고용안정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했는데, 범위를 SKD로 넓힌 것이다. 이렇게 되면 노조원이 받을 수 있는 혜택 기간이 늘어난다. 노조의 파업 지침에 따라 오전 근무자들이 평소보다 2시간 빨리 일손을 놓아서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건 7년 만이다.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등 HD현대 조선 3사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파업을 벌였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하청업체 폐업에 따른 임금체불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금융위, 가상자산 시세조종·부정거래에 첫 과징금 부과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불공정거래 행위자에 대해 부당이득 환수를 위한 과징금을 부과했다. 금융위는 해당 사건이 SNS를 통한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사건을 조사·조치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고려아연 vs 영풍' ...이번엔 '액트' 공방전
그러면서 "액트와의 계약 및 자문료 지급은 고려아연 본연의 업무와 무관하며 특정인의 이해관계를 위한 행동으로 비칠 수 있다"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고려아연 측은 "당사는 액트가 제공하는 서비스 중 전자위임, 기업분석, 주총 자문 등 주주총회 관련 자문만을 의뢰했다"며 "정당한 계약에 대해 왜곡된 해석을 덧씌우고 있다"고 반박했다.이어 "해당 자문을 바탕으로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집중투표제 도입 등 주주친화적 안건을 마련했고 실제로 주주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고려아연 관계자는 "사실을 왜곡한 영풍의 일방적 주장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러한 행위는 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자금융거래법 안전성 확보의무 위반하면 과태료 건별 부과
앞으로 전자금융거래법상 안전성 확보의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개별 수범사항 기준으로 건별로 부과하기로 했다.
고려아연, 성남시 노숙인 자활공간 ‘따밥홈’ 개관에 1억원 후원
고려아연이 경기도 성남시 노숙인 자활공간 ‘따밥홈’ 개관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유일 민영 탄광도 문 닫나'…강원 삼척 도계 주민 촉각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국내 유일 민영 탄광인 경동 상덕광업소의 2030년까지 운영을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산업의 연속성을 위해 경동 상덕광업소가 2030년까지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정부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계지역에서는 지난 6월 말 문 닫은 대한석탄공사의 마지막 탄광인 도계광업소에 이어 민영 탄광인 경동 상덕광업소마저 폐광하면 지역 존립 기반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라며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어 김 지사는 지난달 20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삼척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정지인 새마을아파트를 방문해 향후 사업 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천603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속초해경, 민관군 협업으로 해양 안전 사각지대 해소 추진
속초해양경찰서는 가을철 해양레저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스냅] 유한양행, 서울대·이화여대서 하반기 채용박람회
유한양행은 2일 서울대학교에서 채용박람회가 성료한 데 이어 오는 4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채용박람회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MG손보 계약 가교보험사 이전 의결…"변경없이 동일 보장"
금융위원회는 3일 정례회의에서 MG손해보험 계약이전과 영업정지 처분을 의결했다.MG손보의 모든 보험계약과 자산은 가교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으로 이전된다.
허윤홍 GS건설 대표 "참담한 심정…전 현장 안전점검 진행"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GS건설은 해당 사고 현장의 공정을 즉시 중단하고, 모든 현장의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GS건설은 3일 허윤홍 대표 명의로 "책임을 통감하며, 사죄드린다"는 제목의 사과문을 배포했다. 또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기업 혁신에 나서겠다고 했다.
건설 불황에…5대은행 건설업 연체대출, 6개월새 2배로
3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경영 공시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건설업종의 연체 대출액은 2302억 원으로 작년 말(1116억 원) 대비 106% 증가했다. 불과 반년 만에 연체 대출이 1200억 원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 5대 은행의 지난해 6월 말 건설업 연체 대출은 1272억 원이었다. 1년간 약 81%가 뛰었다.문제는 건설·부동산 업체들의 연체 대출액이 당분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자원순환의 날 맞아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 무료 배포
센터는 유리병, 일회용 컵 등 보증금 대상 용기의 회수·재사용·재활용 촉진을 위해 2021년 6월 10일에 설립된 보증금제도 전문 관리기관으로, 현재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와 빈용기 보증금제도를 운영 중이다.
“생성형AI 시장은 빅테크 놀이터, 플랫폼 해로운 행위에 합의 필요” 브누아 쾨레 OECD 경쟁위원장 단독 인터뷰
브누아 쾨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쟁위원회 위원장 겸 프랑스 경쟁청장. OECD 제공. 최근 급성장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등에서 빅테크 기업들의 독과점을 우려한 것이다.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국제경쟁포럼 참석차 3일 방한한 브누아 쾨레 위원장은 3일 경향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에너지 등 자원을 진입장벽으로 삼아 작은 기업들의 접근을 제한할지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OECD 경쟁위원회는 38개 OECD 회원국의 경쟁당국 수장과 대표단으로 구성된다. 쾨레 위원장은 인공지능(AI) 관련 규제를 최대 이슈로 꼽았다. 특히 쾨레 위원장은 생성형AI 시장은 빅테크들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시장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사용자 데이터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다는 뜻이다. 그는 이어 “‘에너지 접근성’이 새로운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 등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호받는 저작물을 플랫폼이 불법적으로 수집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정위, ‘좌석유지’ 결합 조건 위반 혐의 아시아나 현장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합 승인 조건 중 하나인 ‘좌석 공급 유지’ 조건을 지키지 않은 혐의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주류 광고까지 섭렵한 ‘부캐 퀸’ 이수지…부루구루 브알라 칵테일 모델 발탁
부루구루는 코미디언 이수지를 광고 모델로 기용해 브알라 생과일 칵테일 RTD(Ready-To-Drink) 제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수지가 가진 상큼하고 친숙한 이미지가 제품 특성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브알라는 진(Gin) 베이스의 칵테일로 가장 유명한 2종인 진토닉과 진피즈를 캔에 담은 제품이다.
디케이락 "5년간 300억 투자…항공·방산 경쟁력 강화"
1986년 설립된 디케이락은 배관을 연결하는 관 이음쇠(피팅)와 밸브 전문 업체다. 시장조사업체 포천비즈니스인사이트는 글로벌 항공·방산 시장 규모가 2023년 1174조원에서 2031년 1417조원으로 20%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디케이락은 국방기술품질원에서 방산용 유압 피팅의 품질 승인을 받은 뒤 현대로템에 납품하고 있다. 방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교두보를 마련해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노 회장은 “현대로템이 폴란드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에 대규모 전차 수출을 추진하고 있어 관련 부품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매출은 9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했다.
공인회계사 1200명 최종 합격...최고점자는 24세 고대생
올해 공인회계사시험에서 1200명이 최종 합격자로 결정됐다. 합격 인원은 지난해보다 50명 줄었다.금융감독원은 3일 '공인회계사 시험위원회'를 열고 2025년 제60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 합격자를 결정해 발표했다. 성별은 여성 합격자가 37.4%로 전년 대비 0.4%p 하락했다. 부분 합격자는 2027명으로 전년 대비 241명 늘었다. 이들은 내년 2차시험에서 해당 과목의 시험을 면제받는다.응시자 평균점수는 57.5점으로 전년 대비 1.3점 상승했다.
에너지기업으로 변신 중인 파워넷, 이돈주 대표 "매출 5000억 목표"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반 고효율 제품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서버용 전력반도체 등에서 신제품 개발도 검토 중이다. 올 상반기 파워넷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 2226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33억원)을 6개월 만에 넘어선 것은 물론 2023년 연간 영업이익 71억원 대비 두 배가량 많다. 파워넷은 ‘비전 2028’을 제시하고 실적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씨엠티엑스 "세계 양대 반도체 회사 뚫었다"
실리콘전극은 플라스마를 균일하게 형성해 웨이퍼상의 미세 패턴을 정밀하게 깎는 역할을 한다. 실리콘링은 플라스마가 웨이퍼 전면에 고르게 분포되도록 제어하는 부품이다.박 대표는 반도체 장비 업체 우창정밀과 전자상거래 업체 인터파크를 거친 뒤 2013년 씨엠티엑스를 설립했다. 그것도 한국 업체 중 유일하게 중간 벤더 없이 직접 테스트를 마쳤다. 최근 3년간 이 회사의 수출액은 매년 두세 배씩 늘었다. 박 대표는 “미국 수출 비율이 낮고 싱가포르와 대만 등에 주로 수출해 미국 관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대표는 탄탄한 기술로 백년기업이 된 일본 교세라를 닮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기술을 내재화하고 선단기술을 예측해 안정된 이익률을 유지하는 ‘한국의 교세라’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했다
1200명 올해 CPA 합격, 평균 27세…합격률은 27.9%
전년보다 150명 줄었다. 전년 대비 0.3세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후반 응시자가 65.8%로 가장 많았다. 전년 대비 1.3점 상승했다. 과목별 평균점수는 재무관리가 62.3점으로 가장 높았다. 재무회계II는 55.0점으로 가장 낮았다.
금투협, 美 뉴욕 글로벌 투자 인사이트 과정 개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해외 투자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인사이트'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17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과정은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대형 투자은행, 데이터 인프라 기업, 거래소를 찾아 자본시장의 운영 과정 전반을 배우게 된다. 또 미국 거시 경제의 흐름을 토대로 금융상품과 실물자산 시장의 변화를 연계해 살펴보고, 레버리지, 인버스, 테마형 상장지수펀드 등 여러 상품의 트렌드를 탐색한다.
오늘 장 체크리스트
“고품질과 빠른 납기를 내세워 항공·방위산업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겠습니다.”코스닥시장 상장사 디케이락의 노은식 회장(사진)은 최근 경남 김해 본사에서 이뤄진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거래소, 부산 진구에 53번째 지역아동센터 개소
한국거래소는 부산 진구에서 53번째 'KRX지역아동센터'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26년 만의 복귀…민주노총, 사회적 대화 테이블에 앉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국회가 주도하는 사회적 대화에 참여를 결정했다. 2005년에는 당시 지도부가 노사정 대화 복귀를 논의하려 했지만, 강경파의 반발로 극심한 혼란 끝에 결국 논의가 무산됐다.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며 사회적 대화 복원의 물꼬가 트이는 듯했다.
민주노총, 26년 만에 사회적 대화 복귀…국회 주도 대화 참여 결정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3일 국회가 주도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에 참여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1999년 외환위기 직후 노사정위원회에서 탈퇴한 이후 26년 만에 사회적 대화의 장으로 복귀한 것이다.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국회 사회적 대화 참여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
[특징주 & 리포트] '두 달 간 120% 뛴 올릭스' 등
바이오기업 올릭스 주가가 파죽지세다. 리보핵산(RAN) 플랫폼 기술의 확장성이 부각되면서다. 올릭스 주가는 3일 6.81% 뛴 8만1600원에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최근 2개월간 120% 넘게 올랐다. 올릭스는 글로벌 빅파마(대형 제약사)에 플랫폼 기술을 이전한 네 번째 국내 바이오텍이다. 올릭스는 프랑스 화장품업체 로레알과 손잡고 피부 재생 및 모발 관련 연구도 하고 있다.레이더 전문업체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주가가 9.44% 급등한 8930원에 마감했다. LG이노텍 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키움증권 은 3일 일동제약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세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미국 경쟁당국 수장 “미국 기업들에 해로운 규제 용인 안 해”···‘온플법’ 경고?
앤드류 퍼거슨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이 3일 방한해 “자국 기업에 해로운 효과를 주는 규제를 더이상 용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퍼거슨 위원장은 특정 국가를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의 온라인플랫폼법 등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퍼거슨 위원장이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3차 서울국제경쟁포럼’에 참석해 “트럼프 행정부는 분명하게 차별적인 환경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퍼거슨 위원장은 그러면서 “규제는 잠재적 경쟁자를 배제하기 위한 것이 될 수 있다.
NXT 30% 종목한도 푼다…시장 전체 '15% 룰'은 유지
금융위원회가 대체거래소(NXT)의 거래 한도 규제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우선 개별 종목에서 대체거래소 거래량이 한국거래소(KRX) 거래량의 30%를 넘지 못하도록 한 30%룰은 1년간 적용하지 않는다. 넥스트레이드는 비조치 기간에 전체 매매 체결 종목을 700개 이하로 유지할 계획이다.
한 달 새 12% 뛴 베트남 증시…'월남개미' 급증
베트남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베트남 주식 투자 잔액은 전날 기준 2억9030만달러(약 4052억원)로 집계됐다. 지난 4월 말 2억3781만달러(약 3312억원)에서 4개월 새 5249만달러(약 730억원) 늘었다. 순매수액도 증가하는 추세다. 코스피지수가 7월 들어 3100~3200선을 오가며 박스권에 머무는 사이 VN지수는 7월 초 1370선에서 최근 1670~1680선까지 올랐다.베트남 증시의 상승세는 실물 경제 지표와도 연결된다.
알리페이發 오버행 우려에…카카오그룹주 시총 1兆 증발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AI) 네이티브’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피싱범에 보낸 면허증 사진으로 대출 승인 대법 "은행 본인확인절차 거쳐 … 채무 유효"
보이스피싱으로 명의를 도용해 받은 은행 대출도 충분히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쳤다면 유효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B씨의 지시에 따라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앱을 자신의 휴대폰에 설치하기도 했다. B씨는 A씨의 운전면허증이 찍힌 사진을 은행에 제출하고 A씨의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조정해 본인 인증, 전자 서명 등 절차를 거쳤다. A씨는 저축은행이 B씨에게 내준 대출 약정이 자신의 명의를 도용한 것이니 무효라며 소송을 냈다. 은행은 대출 실행 과정에서 충분히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쳤으니 약정이 유효하다고 맞섰다. 그러나 2심은 저축은행이 충분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쳤다며 1심 판결을 취소했다.
'전기차 격전지'된 유럽…현대차 등 750개사 뮌헨 집결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세계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유럽 시장을 겨냥해 전기차를 대거 쏟아낸다. 미국의 수입차 관세와 전기차 보조금 폐지로 미국 전기차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 유럽 독일 중국 등의 회사가 유럽 시장에 몰려들면서 유럽이 글로벌 전기차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캐스퍼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 코나일렉트릭에 이어 유럽에서 인기 있는 소형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해 유럽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유럽 차 회사도 신차 공개를 대거 준비하고 있다. 중국에선 100여 개 전기차 회사가 뮌헨으로 몰려간다. 글로벌 메이커들이 신형 전기차를 유럽에서 공개하는 건 유럽 전기차 시장의 중요성이 커져서다. 최근 유럽 전기차 시장은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자토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119만339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
삼성·SK "차세대 D램 주도권 달렸다"…불붙은 첨단 EUV 노광장비 확보 경쟁
D램 공정에 하이 NA EUV 장비를 도입하면 기존 장비 대비 웨이퍼에 1.7배 정밀한 회로를 그릴 수 있어 작고 성능이 높은 D램을 생산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3일 “하이 NA EUV 장비를 경기 이천 M16 공장(팹)에 반입했다”고 발표했다. 고객 판매용으로 D램을 생산하는 공장에 하이 NA EUV 장비를 설치한 반도체 제조사는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경기 화성 연구개발(R&D) 라인에 하이 NA EUV 장비를 넣었다. EUV 장비는 네덜란드 장비 업체 ASML만 생산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20년 메모리반도체 공정에 EUV 장비를 처음 투입했다.
자회사 지분 활용한 EB '봇물'…SK케미칼, 2400억 조달 추진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금감원에서 소비자보호 기능을 분리해 금융소비자보호원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에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 .
MG손해보험 영업정지, 예별손보로 4일부터 계약이전
향후 MG손보의 모든 보험계약과 자산은 가교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으로 이전되며, 기존 계약자는 계약 조건 등의 변경 없이 동일한 내용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기존 MG손보의 보험상품을 계약했던 이들은 계약조건 등의 변경 없이 동일한 내용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손해사정 및 현장출동 등의 업무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해킹 대응 부실 금융사에 과태료 기준 강화
안전성 확보의무 위반행위의 동일성을 절이 아닌 개별 수범사항을 기준으로 동일성을 판단하고, 각 위반행위가 시간적·장소적 근접성이 있고, 행위의사의 단일성이 있어야 하나의 행위로 인정해 과태료를 단건 부과하기로 한 것이다. 금융위는 이번 개편으로 금융회사는 단순하게 개편된 수범사항(166개) 범위에서 보다 유연하게 자체적인 보안역량을 강화해 나가되, 개벌 수범사항 건건이 보다 책임을 갖고 금융 안전성 강화에 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해킹 등 사이버 보안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정성 확보의무를 위반하는 금융사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기준이 강화된다.
"이번엔 돈 벌 줄 알았는데"…'2차전지' 베팅했다가 '비명'
반등하던 K배터리 주가가 지난달 중순 이후 빠르게 뒷걸음질하고 있다. 한국 2차전지 업종의 기업가치 회복에 과감하게 베팅한 투자자의 손실도 커지고 있다. 반대로 중국 2차전지 산업 성장 또는 ‘K배터리 약세’에 베팅한 투자자는 고수익을 냈다. 개인투자자가 272억원을 순매수한 ‘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또한 같은 기간 2.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체 ETF 중 낙폭이 제일 큰 10개 상품(레버리지 제외)이 전부 국내 2차전지 ETF다. iSelect 2차전지 TOP10 지수의 흐름을 반대로 추종해 국내 2차전지주가 하락하면 수익을 낼 수 있는 ETF다.중국 전기차·2차전지에 투자하는 ETF 주가도 비교적 좋은 수익을 냈다. 국내 기업과 비교해 중국 배터리 회사들의 성장세가 돋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중국 대표 배터리 기업인 CATL 주가는 최근 1년간 70% 가까이 상승했다. 최근 한 달로 범위를 좁혀도 15% 넘게 급등했다.
전남도, 2026 여수 세계 섬박람회 지원 체계 본격 가동
전남도는 3일 도청 정철실에서 2026 여수 세계 섬박람회 지원 태스크포스 첫 회의를 열어 개최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밀폐용기 글라스락 제조업체 SGC솔루션 새 대표에 이광수
밀폐용기 글라스락 등을 만드는 SGC솔루션은 신임 대표로 이광수 사장(사진)이 3일 취임했다. 이 사장은 “유리 제조 전문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영업 전문성과 소통 리더십을 살려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상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GC에너지 자회사인 SGC솔루션은 내열강화유리 용기 글라스락과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보에나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유리 vs LG이노텍은 구리…차세대 반도체 기판 맞불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3~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 PCB 및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KPCA 쇼 2025)에서 차세대 반도체 기판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기는 이날 AI 서버용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기술을 공개했다. 삼성전기의 FC-BGA는 기판 면적을 기존 제품보다 10배 이상, 내부 층수는 3배 이상 구현했다.
한화, 폴란드서 '천무' 유도탄 생산…현지 생산 무기로 유럽시장 정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최대 민간 방위산업 기업 WB그룹과 다연장로켓포(MLRS) 천무의 현지화를 위해 합작법인을 세운다. 유럽에 불고 있는 유럽산 무기 구입 바람에 대응하면서 폴란드를 발판 삼아 유럽 각국 방산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부터 지금까지 폴란드에 총 290문의 천무 발사체를 수출했다. 이번 합작법인은 무기의 현지 생산과 기술 이전, 고용 창출을 통해 장기적으로 유럽 내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국가들은 자국산 무기 도입을 우선시하는 ‘방산 블록화’를 강화하고 있다.
LG "냉난방공조 강화"…창원에 전문 R&D 거점
LG전자가 경남 창원에 차세대 냉난방공조(HVAC)의 연구개발(R&D) 거점인 ‘LG전자 HVAC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연구센터는 국내 냉난방공조 연구기관으로는 최초로 극고온·극저온 실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춘다.LG전자는 초대형 냉동기인 칠러, 액체냉각솔루션(CDU) 등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공모펀드, 10월부터 유가증권시장서 거래된다…2개부터 상장
10월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모펀드를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게 됐다. 상장클래스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투자자는 상장클래스를 통해 일반 공모펀드를 주식·상장지수펀드(ETF)처럼 유가증권시장에서 실시간으로 직접 거래할 수 있다.상장 예정 펀드는 대신자산운용의 '대신KOSPI200인덱스 증권자투자신탁'과 유진자산운용의 '유진챔피언중단기크레딧 증권투자신탁' 등 2종이다. 두 상품 외 상장클래스 신설 예정 공모펀드는 없다. 유진챔피언중단기크레딧펀드는 미래에셋증권과 SK증권이다.
8월 수입차 등록 2만7304대…전년比 23% 증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7304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4332대(15.9%)를 기록했다.
잘 나가는 캐스퍼, 20만대 생산 목전인데···‘35만대 원칙’에 묶인 노동조건은?
GGM, 2021년 9월 첫 생산 4년만 20만대 곧 달성 2024년 715일 광주 광산구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조립공장에서 캐스퍼 전기차 1호 차 생산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광주글로벌모터(GGM)에서 생산하는 경형SUV 캐스퍼의 누적 생산량이 이달 중 20만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첫 생산에 들어간지 불과 4년여 만에 이룬 성과다. GGM은 3일 “현대차의 위탁을 받아 생산하는 캐스퍼(전기차 포함)의 누적 생산 대수가 이번달 중으로 2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의 생산속도라면 GGM이 상생협의회를 통해 임금과 노동조건을 결정하는 최종 기준시점인 ‘35만대 생산’도 머지 않았다. 국내 첫 상생형 일자리로 2019년 출범한 GGM은 출범시점부터 무노조 경영을 표방해왔다. GGM 노동자들의 평균 연봉은 4700여 만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사측은 “누적생산량 35만대 달성 전까지는 상생협의회를 통해 임금 및 노동조건을 결정하기로 한 협정서를 준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심각한 생산 적체 해소를 위해서는 2교대 도입이 불가피하다. GGM은 지난해부터 2교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GGM 홈페이지 캡처.
尹의 '돈잔치 뭇매'서 시작된 공정위 조사
은행들이 조(兆) 단위 과징금을 낼 가능성이 있는 사건 중 담합은 논쟁 여지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담합 지목 행위 자체가 정부 정책에 협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데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도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연이은 은행권 비판 이후 시작된 측면이 강해서다. 공정위의 은행권 담합 조사는 2023년 2월 윤 전 대통령의 강도 높은 비판 직후 본격화했다. 윤 전 대통령은 그해 2월 13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은행의 돈 잔치로 국민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금융위원회에 주문했다. 국민 하나 농협 등 세 은행은 LTV 담합과 국고채 입찰 담합 조사를 동시에 받기도 했다. 은행들은 “지나치다”며 반발하고 있다.
암울한 나랏빚 전망…이대로 가면 40년 뒤 국가채무비율 173%
한국의 국가채무가 2065년 국내총생산(GDP)의 최대 173.4%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정부 전망이 나왔다. 올해 49.1%인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40년간 세 배 이상 불어나는 셈이다. 향후 40년의 재정 상황을 추계하는 장기재정전망은 미래 재정 위험을 점검하기 위해 2015년 처음 시행했다. 5년 만에 이 비율이 173.4%로 두 배 넘게 치솟았다.
"제3의 경제동맹 필요" … 韓, CPTPP 가입 재추진
정부가 일본이 주도하는 경제 협력체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재추진한다. 다만 정부 내부에서도 농수산업 등 분야에서 반대 의견이 나오는 등 난관이 많아 실제 가입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유사 입장국은 대미 무역 협상에서 애로를 겪는 일본을 의미한다. 일본과 첨단산업 및 공급망 분야 협력을 강화하려면 CPTPP 가입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태평양 연안국의 경제협력기구를 확고하게 만들어 나가는 일도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때”라며 CPTPP 가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CPTPP는 일본 주도로 2018년 출범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정부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CPTPP 가입 검토 방침을 처음 공식화했다. 정부가 다시 CPTPP 가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나선 이유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CPTPP의 전략적 가치가 더 중요해지고 있어서다.
한중엔시에스, 150억원 유상증자…한양증권 등에 3자배정
제3자배정 대상자는 라이프-JB우리 한중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 한양증권 등이다.
벌어지는 '악어의 입'…40년 뒤 국가부채비율 전망, 5년 만에 두 배로
한국의 국가채무가 2065년 국내총생산(GDP)의 최대 173.4%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정부 전망이 나왔다. 올해 49.1%인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40년간 세 배 이상 불어나는 셈이다. 향후 40년의 재정 상황을 추계하는 장기재정전망은 미래 재정 위험을 점검하기 위해 2015년 처음 시행했다. 202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5년 전인 2020년만 해도 40년 뒤인 2060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최악 시나리오라는 가정하에 81.1%로 전망됐다. 5년 만에 이 비율이 173.4%로 두 배 넘게 치솟았다. 이번 추계의 기준(중립) 시나리오 기준으로도 2065년 국가채무비율은 156.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채무가 급증하는 것은 인구가 줄고 경제 성장이 둔화하는데 저출생·고령화로 의무지출은 급증하기 때문이다. 3일 발표한 ‘2025~2065년 장기재정전망’에선 2065년 국가채무비율이 156.3%에 달할 것으로 봤다. 5년 만에 전망치가 두 배 가까이 치솟은 것이다. 이는 재정 수입과 재정 지출의 차이가 계속 벌어지는 ‘악어의 입’이 본격화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2020년 장기재정전망에서 정부는 2060년 출산율을 1.27명으로 봤다.
KB금융 'KIAF 서울 2025' 2년 연속 리드파트너로 참여
KB금융그룹은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 서울 2025 의 리드파트너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KIAF-프리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로 2002년부터 20여년간 한국 미술시장과 해외 미술시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급성장’ 대체거래소 거래 한도 규제 유예된다…‘15%룰’ 적정 여부도 검토
금융위원회가 ‘12시간’ 주식거래를 앞세워 급성장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 거래 한도 규제를 제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다. 종목별 거래 한도 규정(30%룰)을 1년간 유예하고 시장 전체 한도(15%룰)는 유지하되, 2개월 내 정상화하면 제재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현재 거래가 중단된 종목이 곧바로 거래 재개되는 건 아니다. 금융위원회는 3일 “넥스트레이드의 거래 한도 규제를 최대 1년까지 유예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30% 규제를 받는다. 넥스트레이드는 출범 이후 빠르게 성장하면서 규제 한도에 걸려 최근 79개 종목 거래를 중단한 상태다. 시장 전체 한도 비율은 정규거래소의 대표성 등을 고려해 15%를 유지한다.
은행 '과징금 폭탄'…89조 기업대출 막힌다
은행권이 ‘과징금 폭탄’ 위기에 내몰렸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 담보인정비율(LTV) 및 국고채 전문딜러(PD) 담합 등에 동시다발적으로 휘말리면서다. 예상되는 과징금 규모도 천문학적이지만, 과징금이 위험자산으로 분류돼 은행 기업대출 여력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는 5대 시중은행이 다 묶여 있다. LTV 담합은 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에 최대 2조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게 시장 예상이다. 국민·하나·농협은행은 각각 수백억원의 과징금이 예상되는 PD 담합에도 얽혀 있다.은행이 과징금 처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는 따로 있다. 과징금은 단순히 벌금이 아니라 자본 건전성에 직결되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실제 9조5000억원 규모의 과징금이 은행권에 부과되면 위험가중자산(RWA)만 66조5000억원에 달한다. 은행이 이를 상쇄하기 위해 별도 자본 확충 없이 기존 자본 비율을 유지하려면 10년 동안 기업 대출을 88조7000억원 줄여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상장된 금융지주 소속 4대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554조원)의 1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과징금은 일시적인 비용 부담에 그치지 않고 자본 건전성과 직결되는 구조적 리스크라는 점에서 은행권의 긴장 수위가 높다. 과징금 전액은 물론 과징금의 600%가 추가 RWA로 잡힌다. RWA가 불어나면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떨어지고, 이는 은행의 대출 축소 압박과 자본 확충 부담으로 연결된다. 자본 확충은 간단치 않다. 은행이 위험가중치가 높은 기업대출부터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은 은행권이 관련된 3대 과징금 이슈에 모두 연루된 데다 과징금 규모도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대차, 18일 미국 뉴욕서 CEO 인베스터데이…중장기 전략 발표
CEO 인베스터 데이는 중장기 전략과 재무 목표를 발표하는 행사로, 현대차가 이를 해외에서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파고에 직면한 현대차가 어떤 대응 전략과 판매 목표를 꺼내 들지 주목된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18일 미국 뉴욕 더 셰드에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한다고 3일 공시했다.
‘EPL 공식맥주’ 기네스, 광화문 팝업스토어 운영… ‘우승 트로피’ 전시예고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광화문 국호빌딩에 팝업스토어가 오픈되며, 현장에서는 실제 EPL 트로피 전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팬들은 EPL 트로피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자신만의 축구 열정이 담긴 맞춤형 ID 카드를 제작할 수 있다.
공정위, 아시아나항공 현장조사…‘좌석 공급 유지 조건 위반’ 혐의
아시아나항공은 공정위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하면서 내건 조건인 ‘2019년 대비 공급 좌석 수 90% 이상 유지’ 의무를 어긴 혐의를 받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달 또 다른 합병 조건인 좌석 평균운임 인상 한도 초과 금지 조치를 어긴 혐의로 아시아나항공에 이행강제금 121억 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티몬, 재오픈 연기..."카드사 PG 연동 거부가 발목"
3일 서울 중구 장춘단로 굿모닝시티홀에서 열린 티몬 파트너 간담회에서 공개한 정상화된 티몬 홈페이지 / "1만여명의 파트너와 120만개의 상품을 등록했지만 재오픈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티몬이 살아야 협력 파트너사도 함께 살 수 있습니다. "3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 굿모닝시티홀에서 열린 티몬 파트너 간담회에서 박동훈 티몬 영업총괄본부장은 이같이 말했다. 박 본부장은 "티몬 홈페이지의 완성도는 90%를 넘었다"며 패션·뷰티·리빙 등의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최대 150개 상품을 노출하는 '딜'페이지를 개선한 새로운 플랫폼을 시연했다.
순경 남녀통합선발에 '갑론을박'…경찰청 "우려와 달라"
남녀 정원을 없애고, 체력검사를 합격·불합격 방식으로 바꾸면 여성이 유리해진다는 일각의 주장이 확산하자 경찰청은 3일 "우려와 다르다"고 반박했다. 기존 순경 공채는 남녀 정원이 따로 정해져 있었다. 통상 여성 정원은 전체 20% 안팎이었다. 특히 체력검사는 기존 점수제가 아닌 합격·불합격 방식으로 대폭 바뀐다. 새 순환식 체력검사는 장애물 달리기 장대 허들넘기 밀기·당기기 구조하기 방아쇠 당기기 등 5개 코스로 구성된다. 우선 2023년부터 경위 공채와 경찰행정 경력경쟁채용에서 순환식 체력검사를 시범 도입한 결과를 공개했다. 순경 남녀 통합선발은 8년 전인 2017년부터 경찰청 차원의 검토가 이뤄졌다.
"내년 반도체 예산 2배 확대, 돌파구 마련" 반도체협회 환영 논평
협회는 "국내 반도체 산업은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으며, 메모리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하는 동시에, AI 반도체·첨단패키징·소부장 기술 등 전 생태계의 도약이 필요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번 예산안은 AI 반도체와 첨단 패키징 기술 강화, 소부장 기업의 기술 자립 및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업계는 특히, 이번 예산안에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사업, 첨단 패키징 선도기술개발사업, 용인 미니팹 구축 사업 등이 포함된 점을 주목했다. 국내 반도체 업계는 정부가 내년 반도체 예산을 올해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심리적 저항선’ 넘어선 쌀값… 20㎏ 6만원대 넘어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전날 쌀 20㎏ 평균 소매가격은 6만294원으로 지난해보다 17.2% 상승했다. 쌀값은 7월 말에도 6만원을 웃돌았다가 정부가 지난달 1일부터 할인 지원에 나서자 5만9000원대로 내려갔지만 최근 다시 6만원을 넘어섰다.
암세포 DNA만 골라 제거한다…유전자 가위 기술 개발
UNIST·IBS, DNA 단일 나선 절단으로도 암세포 사멸 유도 암세포의 DNA만 골라 제거하는 유전자 가위 항암 기술이 나왔다. 이 기술은 암세포 DNA에 축적된 돌연변이를 CRISPR 가위로 잘라내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2022년 이 기술을 처음 제시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DNA 이중 나선 중 한 가닥만 잘라도 효과를 볼 수 있고, 유전자 가위도 4개만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유전자 가위와 PARP 억제제를 함께 쓰면 이 변이가 없는 암종도 죽일 수 있게 된다. 연구팀이 실제 유전자 가위와 PARP 억제제를 대장암 환자 암세포로 만든 오가노이드 조직에 투여하자 성장이 억제됐다.
30년새 결혼 절반·출생아 3분의 1로 ‘뚝’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결혼 건수가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혼 연령은 남녀 모두 20대에서 30대 초반으로 늦어졌고, 태어나는 아기는 3분의 1로 줄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30년간 우리나라의 혼인·출생 변화’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은 2024년 기준 4.4건으로 집계됐다. 혼인 건수는 지난해 22만2400건이었는데, 1995년(39만8500건)보다 44.2%(17만6100건) 줄었다. 평균 초혼 연령은 지난해 남자는 33.9세, 여자는 31.6세로 1995년과 비교하면 각각 5.5세, 6.2세 높아졌다.
노조법에 기세 오른 현대차노조…"신사업 미리 통보하라"
< 현대차 노조 7년 만에 파업 > 현대자동차 노조 조합원들이 3일 울산 염포로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우리가 이긴다”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앞으로 신사업에 뛰어들거나 해외에 조립공장을 증설할 때도 노조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조항을 단체협약에 넣자고 회사 측에 요구했다. 경영상 판단에 대해서도 노조가 개입할 길을 열어달라고 한 것이다. 노조는 “산업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만큼 신사업 진출은 고용 안정과 직결된다”며 “사전 통지는 고용 안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주장했다. 이렇게 되면 노조원이 받을 수 있는 혜택 기간이 늘어난다. 업계에서는 노란봉투법을 등에 업고 현대차 노조가 무리한 요구를 쏟아내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현대차 울산 5개 공장 생산라인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일제히 멈춰섰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건 7년 만이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하청업체 폐업에 따른 임금체불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교육세·가산금리 규제…연일 쏟아지는 '反은행 정책'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핵심 법안 중 하나로 은행법 개정안이 포함됐기 때문이다.은행 대출금리는 금융채 등 기준이 되는 시장금리에 각종 비용을 고려해 산정하는 가산금리를 더한 뒤 우대금리를 뺀 값으로 정해진다. 법정 출연금, 보험료 등 일부 비용을 가산금리 산정 과정에서 제외해 대출 금리를 인하하겠다는 게 이번 은행법 개정안의 핵심이다. 5대 시중은행은 지난해 5000억원의 교육세를 냈다. 은행 등 금융사가 보이스피싱 방지 대책의 핵심 주체라는 이유로 피해 배상까지 떠안는 건 과도하다는 게 은행들의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