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12월' 美日 기준금리 결정…원달러 환율 내릴까
조만간 미국과 일본이 기준금리를 움직일 것이란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멈출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변수는 지난달 역대 최대 규모로 코스피를 떠난 외국인의 복귀 여부가 될 전망이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 환율은 1469.9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즉 해외투자 증가는 저성장의 결과라는 분석이다.다만 원달러 환율은 이달 약세(환율 상승)가 진정되는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미국과 일본의 기준금리 결정이 이유다.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할 것으로 기대한다. 연준이 이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반면 일본은행은 오는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관측된다. 외국인은 지난달 역대 월간 최대 규모인 14조 5천억원을 코스피에서 순매도했다.
얼어붙은 중국 TV시장…삼성,LG ‘포스트 차이나’ 경쟁 치열해진다
'최근 삼성전자, LG전자는 물론이고 중국 가전업체들까지 역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는 중국 시장을 대체해 인도 등 '포스트 차이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 23.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2017년부터 9년째 선두를 수성하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 3월 인도 벵갈루루에 있는 LG 소프트웨어연구소를 방문해 연구개발(R&D) 현황 등을 직접 점검했다. 이곳은 LG전자 TV의 핵심인 웹OS를 비롯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거점이다. 삼성은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을 탑재한 TV라인업을 인도 현지에 줄줄이 투입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3·4분기 전 세계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5250만대를 기록했다. 감소세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 시장의 급격한 둔화다. 이에 따라 당분간 중국 시장에서의 제한적인 TV 출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전자업계가 TV 수요의 돌파구로 기존 주요시장 대신 인도나 동남아 등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임세령 코트 어디건지 아냐?".. 아들 임관식 '올블랙 패션'에 관심 집중
약 640만~740만원대 가격으로 알려져 있다.더 로우는 최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비롯해 블랙핑그 제니, 배우 고소영, 한가인 등 유명 연예인들이 착용해 인기를 얻고 있다.
12월도 변동 장세 이어질까…증시 회복 관건은
지난달 국내 증시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작아도 강남에 한 채"...고집 부린 이 사람, 5억 벌었다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강남권에서 소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전용 60~85㎡는 2.28%, 85~102㎡는 1.72% 상승했다. 금리 부담과 대출 한도 제약으로 중대형은 자금 장벽이 높아진 반면, 소형은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높아 매수·전세 수요가 함께 버티는 구조가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소형은 가격 방어력이 높아 상승폭도 크게 나타나는 구조다.실제 거래에서도 소형 중심의 흐름이 두드러진다. 올해 초 31억~32억원대였던 시세는 37억원대로 5억원 이상 뛰었다. 잠원동 '신반포16차' 전용 52㎡도 10월 말 23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로는 부족" 해외 시장 합작으로 돌파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방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단순 수출이나 지사 설립을 넘어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JV)을 세워 정부사업을 직접 수주하는 방식이 공통 전략으로 활용되는 모습이다.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일정에 맞춰 스페이스42와 중동 지역 첫 한국 자율주행 JV 설립을 공식화했다. 이는 800만달러(약 120억원) 규모로 실증을 넘어 아부다비 자율주행 프로젝트 공동 수주를 통해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싱가포르에서도 지난해 5월 킬사글로벌 자회사 KGS와 JV 'A2G'를 세워 규제 시험과 파트너 발굴, 사업 운영을 맡기며 현지화 전략을 강화했다. 일본 종합상사 가네마쯔와는 고령화·교통공백 문제가 심화한 일본 시장을 겨냥해 JV 설립을 검토 중이다.이처럼 JV가 주목받는 이유로는 각국이 핵심 산업을 국가 자산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첫 고객은 소프트뱅크 자신이다.
"SK하이닉스, 범용 메모리 반도체 확보전 수혜 기대" 현대차證
SK하이닉스가 범용 메모리 반도체 확보 전쟁에서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현대차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1일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65만 원에서 74만 원으로 13.85% 상향 조정하며, 범용 메모리 반도체 부문 매출 증가를 거론했다.노근창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리포트에서 "'스타게이트'(초대형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진영의 공격적인 행보는 기존 시장을 지키려는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데이터센터 고도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범세계적인 추론 서비스 확대는 일반 데이터센터의 서버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교체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독 에너지데이 컨퍼런스…재생e·그리드통합 논의
한-독 에너지협력위원회에서는 양국 정부간 에너지전환 정책을 소개하고 국제사회의 기후에너지목표 달성을 위한 중장기 민관 협력 전략과 방안을 논의한다. 올해 컨퍼런스는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위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보급과 그리드 통합'을 주제로 대규모 재생에너지 신규사업(프로젝트) 추진 가속화와 전력망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우리나라와 독일은 2020년 체결한 한-독 미래 에너지협력 로드맵을 기반으로 매년 에너지데이 컨퍼런스와 고위급 에너지협력위원회를 개최해왔다.
첫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문 연다…"안전한 생태계 조성"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 시설 및 제품에 대한 시험·인증을 위한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신고가 아니면 안 팔아요"…토허제에도 콧대 높아진 동네 [돈앤톡]
수도권 1기 신도시에서 이른바 '2차 재건축 지구' 공고를 앞둔 가운데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분당에서는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집주인들이 호가를 높이면서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는 모습이다.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탑타워빌3단지' 전용면적 131㎡는 지난달 16억9000만원(13층)에 팔리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야탑동 '목련마을한일' 전용 84㎡ 또한 9억9500만원(11층)에 매각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신고가 거래가 나온 아파트 단지들은 준공 30년이 넘어 재건축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지난해 선정한 선도지구에 이어 2차 특별정비구역 공고가 다가오면서 재건축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평가한다. 서현동 '시범삼성·한신' 전용 84㎡는 선도지구 탈락 직후인 지난해 말 15억9000만원대에 호가가 형성됐지만, 현재는 21억5000만원부터 매물이 나와 있다.
‘10·15 대책’ 한달 반 … 2030 내집마련 길은 여전히 막막
정부가 발표한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시행 한 달 반을 넘기며 효과와 부작용을 동시에 보이고 있다. 투기 거래가 줄었지만, 신혼부부·2030세대 등 자산이 적은 실수요자의 주택 진입 장벽은 오히려 높아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들을 위한 보완 정책이 시급하다는 평가다.2일 국회 입법조사처가 최근 발간한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주요 내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4000만원이었다. 여기에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도 부담을 키운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소득 상위 20%인 가구는 지난해와 비교해 자산이 5.4% 정도 늘어났지만 하위 20%는 2.0%가 줄었다. 실제로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함은 가시화하고 있다. 강북구(109%), 도봉구(112%)·중랑구(112%)의 상승 폭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역별로 집값 오름세가 다른 만큼 동일한 규제를 장기간 적용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얘기다
전국 집값 상승률 1위 찍은 '이곳'…'국평 30억'도 앞뒀다
경기도 과천 집값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이는 전국 시·군·구 상승률 1위로, 같은 기간 서울 강남구(20.4%)보다 높은 상승률이다.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84㎡가 지난달 28억원에 거래됐고, '프레스티어자이' 전용 84㎡ 입주권은 25억7000만원대에 손바뀜했다. 재건축을 추진 중인 '주공10단지' 전용 83㎡ 역시 28억원대에 거래되는 등 10·15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신고가 갱신이 이어지고 있다.과천 집값을 떠받치는 핵심 동력은 과천지식정보타운이다. 정부과천청사 이전으로 비어버린 고위직 공무원들의 자리를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이 채우면서 주택 수요에 대한 우려가 사라졌다는 평가다.교통망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주택 난방용 LNG·LPG 관세율 내년 상반기까지 올해 동일한 수준으로 인하
농축어업, 섬유 등 취약 산업 지원을 위해서는 사료·비료·농약·섬유 원재료 등에 대해서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정부는 할당관세와 함께 내년에 적용될 조정관세, 특별긴급관세 등 탄력관세 운용방안도 확정했다.
“치킨 한 마리, 중량 공개된다”…정부, 외식·가공식품 ‘용량 꼼수’ 규제 강화
소비자들의 뭇매를 맞아온 이른바 ‘용량 꼼수(슈링크플레이션)’에 정부가 칼을 빼 들었다. 신선재료를 조리해 판매하는 외식업의 특성상 중량표시가 쉽지 않다는 점도 고려 요인이었다.이에 식약처는 오는 15일부터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대한 유권해석을 통해 ‘치킨 중량표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매장·웹페이지·배달앱 등 주문 채널 모든 곳에 가격과 함께 조리 전 총 중량(그램 또는 ‘호’ 단위)을 표기해야 한다. 내년부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분기마다 BHC·BBQ·교촌·처갓집·굽네 등 5대 치킨 브랜드를 표본 구매해 중량·가격·추이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연내 소협 홈페이지에 용량꼼수 제보센터를 설치해 소비자로부터 사례를 접수받을 계획이다.가공식품에 대한 제재도 강화된다.
국내 첫 '국가해양생태공원' 4곳 지정…방문객 1천만 명 달성 목표
이에 해양수산부는 우수한 해양생태 자원의 합리적 이용을 통해 보전과 이용이 공존하는 해양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국가가 직접 지정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해양수산부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운영 추진전략을 수립해 해양자산 가치가 우수하고 사업계획이 구체화된 충남 가로림만, 전남 신안·무안, 전남 여자만(순천·보성), 경북 호미반도 4곳을 최초의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연내에 지정한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운영 추진전략은 국민과 함께 해양생태계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해양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국가해양생태공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육성해 생태계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선순환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치킨의 배신 막는다…10대 프랜차이즈 '무게 표시' 의무화
앞으로는 치킨을 주문할 때 가격뿐만 아니라 '무게'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그동안 가공식품에만 집중됐던 감시망을 외식업계로 확대해 소비자 알 권리를 보장하고 '숨은 가격인상'을 억제하겠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치킨 중량 표시제'가 도입된다.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조리하는 경우에 한해 '10호'와 같은 호수 표기도 허용된다. 이 기간에는 적발되더라도 처벌 대신 올바른 표시 방법을 안내받게 된다. 또한 협의회 홈페이지에 '용량꼼수 제보센터'를 설치해 소비자들이 직접 꼼수 인상 사례를 제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다.가공식품 분야의 제재 수위도 한층 높아진다. 치킨 중량표시제 도입 등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 LPG·LNG '0% 할당관세'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
LNG의 경우 올해처럼 1분기 0%, 2~3분기 2% 세율이 적용되지만, 내년 4분기에는 올해 4분기 0%에서 1%로 소폭 인상된다.아울러 산업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나프타 제조용 원유는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라 현재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처럼 연중 무세화(0%)하기로 했다.또 최근 먹거리 물가가 불안한 점을 감안해 옥수수(가공용), 커피(생두), 설탕, 감자전분 등 식품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지원도 유지한다.설탕은 현재처럼 30%에서 5%로 인하한 세율을 적용하는 대신, 할당 적용물량을 연간 10만 톤에서 12만 톤으로 20% 늘려 국내 경쟁을 촉진하고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현재 긴급 할당관세로 지원하고 있는 해바라기씨유, 냉동딸기, 코코아가루 등 12개 먹거리 관련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기간도 6개월 추가 연장한다.이와 함께 정부는 미국의 품목관세 부과 대상으로 구조조정이 진행중인 철강 분야를 지원하도록 니켈 괴 등 2개 부원료에 대한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하고, 현재 긴급 할당관세 적용 중인 페로니켈 등 3개 부원료의 적용기한도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자동차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 영구자석 등 5개 품목에 더해 알루미늄 합금(전기차 배터리용) 1개 품목을 내년 지원대상에 추가한다. 또 농축어업, 섬유 등 취약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료·비료·농약·섬유 원재료 등에 대해서도 올해처럼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정부는 내년에 적용될 조정관세, 특별긴급관세 등 탄력관세 운용방안도 확정했다.국내시장 교란 방지, 산업기반 보호 등을 위해 관세율을 상향 조정하는 조정관세의 경우, 올해와 같이 고추장, 활돔, 냉동 명태 등 13개 품목에 적용된다.저가의 쌀과 쌀 가공품, 인삼 등의 국내 수입이 급증할 때 부과하는 농림축산물 특별긴급관세 역시 미곡류 16개 및 인삼류 24개 품목이 그대로 적용된다.국내 소비량 대비 국내 생산이 부족한 농림축산물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한 시장접근물량(Tariff Rate Quota) 증량의 경우 참깨, 팥·녹두, 맥아 등 14개 품목을 대상으로 운용할 예정으로, 대두 1개 품목은 국내 콩 재고·생산 증가 추세 등을 감안하여 증량 대상에서 제외했다.정부는 이러한 탄력관세 내용을 담은 2건의 대통령령 개정안과 2건의 기재부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국무회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서리풀 지구' 등 공공택지 보상 빨라진다
공공주택지구 사업 추진 시 보상 기본조사 착수 시기를 지구 지정 시기와 무관하게 추진하고, 원활한 보상 협의를 위해 보상 협조자에게 보상금 외에도 추가 가산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 등이 마련됐다.국토부는 조기화 패키지를 통해 전체적인 보상 소요 기간도 최대 1년 이상 단축한다는 방침이다.국토부는 내년 1월께 지구 지정을 앞두고 있는 서울 서리풀 지구를 시작으로 개정안을 본격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서리풀 지구의 보상 조기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도 협업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이들 기관 모두 공포 즉시 기본조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이달 내 보상 현장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서리풀 전담 보상팀을 구성할 계획이다.국토부 김배성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법 개정은 공공주택지구 사업 과정에서 장기 지연되던 보상 절차에 보다 빠르게 착수하게 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주민들께서도 보상소요 파악 등 보상 협의 개시 시점이 빨라지는 만큼, 보상 협의를 위한 기다림이 크게 줄어드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윤철 “용량 꼼수 써 물가 교란 행위에 엄정 대응”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물가를 자극해)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불공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공택지 보상 더 빨라진다…서울 서리풀 지구 첫 대상
정부가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으로 공공택지지구 조성을 위한 보상 속도를 높인다. 지구지정 전부터 직접 주민과 협의매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을 통해 지구지정 전부터 매수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당장 매수를 위한 기본조사 착수 시기가 1년가량 앞당겨질 전망이다.개정된 보상 절차는 서울 서리풀 지구에서 처음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11월 소비자물가 2.4%↑…환율 탓에 석유류 5.9% 급등
외식은 2.8%, 외식제외 개인서비스는 3.1%씩 각각 높은 수준의 상승폭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공공서비스는 1.4%, 집세는 0.9% 올랐다.
구윤철 "물가 관리가 민생 안정 시작이자 끝...먹거리 물가 관리 총력"
구 부총리는 지난달 물가상승률에 대해 "작년 11월의 낮았던 물가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가공식품 가격이 상반기 집중 인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잦은 강우 등 기상악화와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 상승 폭이 확대된 데 기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2.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식품·사료 원료 할당관세 연장, 식품의 용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올리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을 억제하는 조리 전 중량 표시 의무화가 물가 대책으로 보고됐다.
김부장이 놀란 전세 38억 도부장 집, 반포가 아니라 '여기'였다
최근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직장인의 고충과 부동산 문제를 현실감 있게 그리며 시청자들과 부동산 커뮤니티의 관심을 끄는 중이다. 로열파크씨티는 총 3만6500가구로 이루어진 국내 최대규모 민간 프리미엄 리조트 도시이며,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인천 최초의 선시공 후분양 브랜드 대단지로 평가받는다.단지 인근에 위치한 주택전시관도 드라마와 함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 전시관은 단순한 주택형 소개 공간을 넘어 DK아시아가 개발하는 로열파크씨티의 비전과 브랜드 철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키움증권, 시장 활성화 정책 수혜…목표가 35만원"-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일 키움증권 을 증권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수혜를 누리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주가가 하락해 저평가 매력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11월 중순부터 시장은 부진했지만, 일평균 거래대금은 32조 내외에서 하방 경직성이 확보된 상황"이라며 "최근 추세가 이달 말까지 유지되면 4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30조원대 후반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기존 추정치인 32조원을 웃돌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증시 활성화 정책 기대감도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SM하이플러스, AWS 클라우드에 합류..18년여 만에 시도
SM그룹의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SM하이플러스는 기존 자체 서버에서 운영해온 전산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2007년 회사 설립 이후 18년여 만에 이뤄진 시도다. 국내 전자금융업계에서 AWS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완료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SM하이플러스 고객센터에 AWS 커넥트 시스템을 적용, 종전까지 주로 전화로 이뤄지던 상담방식을 개선했다. AI를 학습한 자동음성인식과 자연어 처리 기능 기술로 고객 응대 향상을 추진한다.
구윤철 "물가 관리, 민생 안정 시작이자 끝…총력 다할 것"
구 부총리는 지난달 물가가 2% 중반대의 비교적 높은 수준을 기록한 배경으로 "지난해 11월의 낮았던 물가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가공식품 가격이 상반기 집중 인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잦은 강우 등 기상악화와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 상승폭이 확대된데 기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회의에서는 식품원료와 사료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지원을 지속하고, 물가를 끌어올린 또 다른 주요원인인 석유류와 관련해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 등에 대한 0% 할당관세 조치를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이어 먹거리 물가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주요품목 가격안정을 위해 할당관세 등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하고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불공정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화 "출산 가정에 1000만원"... 육아동행지원금 200가구 혜택
한화가 출산 가정에 1000만원(세후 기준)을 지급하는 '육아동행지원금' 혜택을 받은 가구가 200가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도입한 뒤 7월 100가정을 넘어선지 불과 4개월 만에 두 배로 늘어난 것이다. 앞서 7월 100가정을 넘어선지 불과 4개월 만에 수혜 직원 수가 배로 늘어난 셈이다.김동선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한화 기계·유통 서비스 부문에서 1월부터 시행중인 육아동행지원금은 횟수 상관없이 출산 가정에 1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육아동행지원금이 추가 출산 고려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86%가 "영향을 줬다"고 답했다.
김부장이 놀란 전세 38억 도부장 집, 어딘가 봤더니
최근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화제다. 극 중 전세가는 38억원에 달했다.실제 드라마 촬영은 서울 반포가 아니라 인천 서구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서 진행됐다. 전용면적 84㎡ 기준 현재 분양가는 6억원대다. 1500가구 규모의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인천 최초의 선시공 후분양 브랜드 대단지라는 의미도 있다.주택전시관에서는 주말 사전 예약 방문객을 대상으로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가격 합리적이잖아요"…분상제 단지 1순위 청약 결과 보니
평균 청약 경쟁률은 13.09대 1이다. 반면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아파트는 6만2373가구 공급에 29만3325명이 신청했다.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4.7대 1이었다. 이 중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는 1만8260가구 공급에 29만998명이 청약해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15.94대 1을 기록했다. 반면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아파트는 2만3636가구 공급, 14만6616명 청약에 평균 청약 경쟁률이 6.2대 1에 그쳤다.지방도 비슷하다.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6.56대 1이었다.
[2보]고환율에 석유류 5.9%↑...11월 소비자물가 2.4%↑
올해 11월 소비자물가가 1년 사이 2.4% 올랐다.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는 2.0% 안팎을 오가다 지난 10월 1년3개월만에 가장 높았다.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다. 올해 연간 상승률도 이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6월(6.5%) 이후 1년 5개월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석유류는 올 2월(6.3%) 이후 9개월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2030년 연 1000만 방문객 목표' 국가해양생태공원 4곳 지정…가로림만, 신안·무안, 여자만, 호미반도
해양수산부가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역으로 4곳을 선정하고 해양 보전과 이용이 공존하는 공간 형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보전과 이용이 균형을 갖춘 공간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해수부는 국가해양생태공원 구성 여건으로 △과학적 관리·조사 기반 맞춤형 보호체계 마련 △친환경 △지역참여형 상생 구조 등을 제시했다.
래미안갤러리 '아파트 크리스마스 모먼트' 전시…1월 11일까지
삼성물산이 부사장 10명, 상무 21명을 승진시키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27일 실시했다. 삼성물산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으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장 일선에서 성과를 창...
"발망치 때문에 힘들어요"…아파트 소음 민원 해마다 급증
2022년 약 3000건이었던 소음 민원은 올해 8000여건까지 증가했다. 전체 소음 민원 수 중 약 절반은 한 가구에서 2회 이상 반복적으로 넣은 민원이었다. 최근 10개월간 30회 이상 소음 민원을 접수한 가구 사례도 있다.소음 유형 건수 중 1위인 약 61%는 층간에 발생하는 '층간소음'으로 나타났다.
11월 14.5조 '역대급 셀 코리아'…증권가 "외인 돌아온다" [분석+]
지난달 외국인이 '역대급' 규모로 주식을 내다 팔았지만, 여의도 증권가에선 이런 대규모 매도세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 충격파가 극심했던 2020년 3월(12조5174억원)도 압도한 역대 최대치다.올해 외국인 투자자들은 관세 불확실성이 부각되던 지난 4월까지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지만, 이후로는 줄곧 순매수세로 일관했다. 특히 9~10월에는 약 13조원을 순매수하면서 연간 누적 순매수로 전환했다. 하지만 지난달 들어 분위기가 반전되며 연간 누적으로도 매도 우위로 다시 바뀌었다.외국인의 매도 폭탄은 반도체에 쏠렸다. AI(인공지능) 거품론이 재부각되면서 11월 들어 한국 반도체주를 대거 정리한 것이다.
[마켓PRO] Today's Pick : "롯데관광개발, 4분기 영업이익 대폭 상향"
’25년 기준 현 NAV 대비 할인율은 약 52% 수준으로, 금년 중 제시한 ’24년 목표치(50%)를 이미 달성한 바 있음. 지분법 이익 증가가 핵심 요인. 특히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이 3Q25에 2.66조원으로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함. 이를 반영한 NAV는 83.9조원으로 산출. 11월은 항공편과 방문객이 감소한 시기였음에도 고객 1인당 사용 금액이 증가해 계절적 영향이 약해지고 있으며 충성 고객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연말까지 테이블과 슬롯머신이 추가로 설치되면서 이러한 흐름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2024년 4분기 영업이익은 514억원으로 예상되며 전년 대비 2274.4% 증가한 매우 강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 호텔 부문은 3분기보다 다소 둔화되지만 여행 부문이 이를 보완할 것으로 보임. 카지노 부문은 항공편 확대와 한일 관계 개선 효과가 더해져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전사 이익 체력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전사 사업 구성 측면에서는 카지노 매출이 가장 강한 회복세를 이끌고 있으며 여행과 호텔 부문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매출은 6조4581억원 수준이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835억원으로 예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출 계약 지속…저평가 구간"-한화
주가가 50만원 이상인 종목도 15개에 달한다.
KAI, 이집트 방산전시회(EDEX) 참가...아프리카·중동 공략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1일(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이집트 방산전시회(EDEX)에 참가해 아프리카·중동 마케팅을 한층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집트 방산전시회는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다.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정부와 군 그리고 방산업계 고위급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KAI는 KF-21, FA-50, UCAV, AAP와 MAH, ALE 등을 고정익과 회전익 제품을 전시하며 마케팅을 펼친다. 조종사 양성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다.
농협손해보험, 유베이스와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 체결
서윤종 농협손해보험 부사장, 목진원 유베이스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양사는 앞으로 △임직원 대상 아침밥 먹기 운동 전개 △농협 쌀 및 쌀 간편식을 활용한 건강한 식습관 확산 △균형 잡힌 아침 식단 공유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협약식 직후 농협손해보험 임직원은 유베이스 직원 500여 명에게 우리 쌀을 전달하며 출근길 캠페인을 진행했다.쌀 소비 촉진과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서윤종 농협손해보험 부사장은 “건강한 하루는 아침밥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직원들이 아침밥을 챙기고, ‘밥심’을 통해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농협손해보험은 코레일관광개발, 효성ITX 등과도 쌀 소비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아침밥 먹기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10일까지 '신입 공채'
우대사항으로는 외국어 능력 우수자, 컴퓨터 활용 능력 우수자를 우대한다.일반직 신입은 입사 후 일정기간 국내 공항지점에서 근무 후 신입사원 관리 절차에 따라 일반직무부서인 △인사 △마케팅기획 △재무회계 △홍보 △노선기획 △경영기획 △국내·외 공항지점 등 부서로 인력 소요 및 직무 역량 등을 고려해 배치된다.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응시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및 역량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등을 거쳐 내년 1월 이후 입사하도록 진행된다.각 전형별 자세한 일정은 전형 단계별 합격자 발표 시 안내 예정이다.자세한 응시자격과 세부 채용 일정은 티웨이항공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더 멋진 변화의 시작을 함께 만들어갈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채용이 티웨이항공과 함께 성장할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락가락 주식시장...오전장 파월 의장 발언에 '주목' [오늘장 미리보기]
간밤 미국증시가 혼조세로 마무리했다. 일본 금리인상 가능성과 비트코인 급락 영향이다. 오늘 국내 증시 역시 혼조세로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장 초반 주요 주가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불거지면서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이달 중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엔 캐리트레이드가 청산될 것이란 전망때문에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비트코인 급락도 하락 요인이었다. 파월 의장은 오전 10시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의 후버연구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김영훈 노동장관 "쿠팡 사망 사고, 엄중하게 보고 있다"
다만 학계 일각에서 제시한 '25년에 걸친 점진적 연장안'에 대해서는 "너무 멀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비쳤다.김 장관은 "하고자 하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하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은 핑계거리를 찾는다"며 "가능성이 1%라도 있다면 교섭을 촉진해 합리적 안을 도출하겠다"고 연내 논의 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내년 시행을 앞둔 노란봉투법(개정 노조법 2·3조) 시행령과 관련해서는 원·하청 간의 '신뢰'를 키워드로 꼽았다.하청 노조가 원청과 직접 교섭할 경우 혼란이 올 수 있다는 경영계의 우려에 대해 김 장관은 "기업들이 1년 내내 하청과 교섭하느라 사업을 못 한다는 불만을 토로하지만, 왜 고용 구조가 이렇게 복잡해졌는지 먼저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원청과 하청이 분리 못 할 정도라면 그건 직접 고용의 징표"라며 "입법 예고 기간 동안 노사 양측의 합리적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XBRL 의무공시 확산 속 인벡터 두각… “평균 작업시간 60~80% 단축”
XBRL 자동화 솔루션 기업 인벡터가 2025년 기준 국내에서 가장 많은 XBRL 작업을 수행하면서도 정정공시 ‘0건’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벡터는 1,000개 이상 실제 공시된 XBRL 표 구조와 주석 데이터를 학습 데이터셋으로 구축해, 타 기업의 DSD 및 주석 패턴을 자동 비교·검증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Reference-XBRL 서비스는 인벡터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된다.모든 고객사에는 전담 파트너가 배정돼 DSD 구조 점검, XBRL 태깅, IXD 최종 제출 파일 제작까지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한다.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단지 내 상가, 12월 분양… 약 1,000가구 고정수요 확보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일대에 들어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단지 내 상가가 12월 분양에 나선다. 공급 물량이 18실에 불과해 1실당 담당 세대 수가 약 50가구 수준인 점도 공실 부담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단지와 맞닿은 약 5,700㎡ 규모의 근린공원은 상가 경쟁력을 보완하는 요소다. 공원 이용객을 추가 수요로 흡수할 수 있고, 약 63면 규모의 공원 주차장이 인접해 차량 방문객의 접근성도 비교적 양호하다.
문재영 HD현대건설기계 사장,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장 취임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통합법인 ‘HD건설기계’의 문재영 사장이 지난 1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21회 건설기계인의 날’ 행사에서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NH농협은행, 외국인 대상 투자 전문 원스톱 서비스 제공
NH농협은행이 국내 진출을 추진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 강남 소재 '삼성역금융센터'를 제1호 'NH FDI 특화자문센터'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건설, 터널공사에 철근 양중리프트 도입 "안전성 확보"
롯데건설은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철근 양중리프트 기술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터널 공사현장은 작업 공간이 제한적이고 조명이 약하며 소음이 커 무거운 자재 이동 시 근로자 안전 사고 위험이 높다.
금리 인하 지연 독 됐나...빌딩 거래량 한달새 '뚝'
10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이 9월 대비 1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거래금액은 거래량 감소폭보다 더 크게 줄어 상대적으로 낮은 금액대 매매가 중심을 형성한 모습이다. 이 기간 가장 높은 금액 거래 건물은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이다.2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1029건으로 전월 1228건 대비 16.2% 하락했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법인 간 거래가 1조7312억원(47.6%)으로 전체 절반에 육박했다.
국토부, 공공주택 사업보상 절차 앞당긴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지구 사업 보상 절차를 앞당기기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이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효성중공업, 대한전선과 통합 전력 솔루션 개발
‘케이블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은 기존 케이블과 전력설비로 분리돼 있던 진단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것이 양사의 설명이다. 효성중공업과 대한전선이 효성중공업 ‘아머플러스(ARMOUR+)’에 대한전선 실시간 케이블 진단∙모니터링 시스템 ‘PDCMS’를 결합한 ‘케이블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개별 전력설비 단위에서 변압기∙차단기∙케이블 등 변전소 전체 설비를 아우르는 ‘통합 진단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상승출발…코스닥은 하락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다. 반면 개인은 643억원어치를 파는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는 0.6%, SK하이닉스 는 2.04% 상승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은 약보합세다. 기아 는 각각 2.75%와 1.25% 강세다. HD현대중공업 도 0.97% 오르는 중이다.반면 두산에너빌리티 는 0.67% 내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는 강보합세이고, 셀트리온 은 0.43% 내리고 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5.88포인트(0.64%) 내린 916.50에 거래되고 있다. HLB 는 각각 0.59%와 1.44% 상승하고 있다.반면 펩트론 은 8.98% 급락 중이다.
한투운용 "ACE ETF 서포터즈, 대학교 2곳서 캠퍼스어택 진행"
2개 팀으로 나뉜 서포터즈는 경희대학교와 서강대학교를 행사 장소로 선택해 대학교 캠퍼스에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내년부터 MASGA 주인공"HD현대중공업 목표가↑-iM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2일 "HD현대중공업은 지난 8월 27일 HD현대미포를 흡수합병하기로 발표했다"며 "합병 발표와 동시에 밝힌 미래 비전이자 합병의 첫번째 이유는 그룹의 방위산업 역량 결집"이라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은 동종사에 비해 신규사업 및 미국 함정사업에 다소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HD현대미포와의 합병을 기점으로 내년부터는 더욱 적극적인 사업 전개에 나설 예정"이라며 "사실상 계약이 임박한 페루 잠수함 사업을 포함해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에콰도르 등의 함정 사업에도 참여 중으로 함정사업 분야의 경쟁력도 재평가 받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HD현대중공업의 방산용 도크는 사실상 기존 물량으로도 이미 꽉 찬 상태(Full Capa)이기 때문에 함정에 적합한 HD현대미포의 중소형 도크를 활용해 향후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를 포함한 미국 함정사업의 기회를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는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로템 GTX-A 차량, 국내 최초 'EPD 인증' 획득
EPD는 원재료 획득부터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LCA) 전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적 영향을 계량적으로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해빗팩토리, IPO 주관사로 삼성·KB증권 선정..."2027년 상장 목표"
해빗팩토리는 2027년 상장을 목표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IPO 준비에 착수한다.해빗팩토리는 지난 8월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하고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했다. IPO를 통해 자본력을 갖추고 성장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진출 지역 확대와 신규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해빗팩토리는 지난 2022년 미국 법인 설립 후 3개월 만에 서비스를 출시했다.
"임종룡, 정진완 외 2인"...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숏리스트' 확정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회장 최종 압축 후보군 4명을 선정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 그리고 외부 후보 2명이 포함됐다.우리금융지주 임추위는 2일 외부 후보는 개인 정보 보호 차원에서 비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성카드, 'G마켓 삼성카드' 출시
삼성카드는 G마켓과 옥션을 애용하는 고객을 위한 카드, 'G마켓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펩트론, 릴리와 본계약 지연 우려에 이틀째 '급락'
펩트론 주가가 1일 장 초반 급락세다.
파라타항공, 인천-오사카 주 7회 신규 취항
168석 규모의 A320-200 기종이 투입된다.파라타항공은 지난달 26일 인천~베트남 나트랑 노선과 인천~베트남 푸꾸옥 노선도 주 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나트랑 노선은 88%, 푸꾸옥 노선은 92%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한화생명, 숨은보험금 지급 활성화 이벤트 진행
한화생명이 숨은보험금 지급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숨은보험금에 대해 알리고, 보다 빠르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숨은보험금은 보험계약에 따라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여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보험금이다.
우리금융 차기 회장 후보, 임종룡·정진완 등 4명 확정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으로 임종룡 회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 및 외부 후보 2명 등 모두 4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최재혁 × 하이엔드 주거시설의 만남 아트 정원 ‘소소담원’으로 완성된 ‘어나드 범어’ 관심
대구 수성구 범어동 옛 MBC 부지에 들어선 ‘어나드 범어’가 최근 외부 펜스를 철거하며 실체를 드러내자, 지역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일상의 품격을 높이는 생활 정원’을 목표로 설계된 이 단지는 DIA-SCAPE(Accent•Green•Scenery) 조경 시스템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세 가지 콘셉트를 통해 단지 곳곳에 기능성과 감성적 경험을 결합한 입체적 조경 구조를 실현했다.단지 진입부에는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상징적 수경시설, 티하우스 등이 배치되어 입구의 상징성과 고급감을 강조했다. 특히 지상 2층에 마련된 ‘소소담원’은 조경 작가 최재혁의 작품으로, 현대적 한국 미를 담아낸 프라이빗 가든이다. 조경 외에도 커뮤니티 시설 역시 고급 주거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최신 상영작이 일반 극장과 동시 상영되며, 개인 상영회도 가능해 입주민에게 독립적인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갤럭시 마카오 리조트 단독 프로모션 실시
추가로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마카오 에디션을 제시하면 무료 기프트도 제공한다.또한 행사 기간 동안 KB국민 마스터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기업, 비씨, 마에스트로 제외)로 안다즈 마카오 또는 브로드웨이 마카오 전용 상품 2박 이상 예약하고 체크인 할 때 현장에서 대상 카드를 제시하면 F&B 다이닝 크레딧과 Grand Resort Deck(워터파크) 무료 입장, Galaxy Kids(키즈카페) 무료 입장 등 총 988 파타카(MOP)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갤럭시 마카오는 행사 대상인 안다즈 마카오, 브로드웨이 마카오 호텔 외에도 반얀트리 마카오, 갤럭시 호텔, 호텔 오쿠라 마카오, JW 메리어트 호텔 마카오, 리츠칼튼 마카오, 래플스 앳 갤럭시 마카오 등 9개 럭셔리 호텔 브랜드, 5500객실로 이루어진 호텔 리조트다.9개 브랜드 호텔이 한 자리에 모두 모여 있어 리조트 내에서 엔터테인먼트, 쇼핑, 미식이 모두 가능하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마카오 대표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와 이번 협업을 통해 여행, 쇼핑, 엔터테인먼트 전반에 걸쳐 풍부한 혜택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연말부터 내년 봄까지 마카오 여행을 계획한 고객에게 만족도 높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 Pay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러트닉 "車 관세 소급 인하" 공식확인에…자동차주 강세
미 상무부가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러트닉 장관은 “한국이 국회에서 전략적 투자 법안을 시행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움직였다”며 “미국은 협정에 따라 자동차 관세를 11월1일부터 15%로 하는 것을 포함해 특정 관세를 인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이 한국산 자동차 관세 인하를 공식화하면서 자동차 섹터에 대한 투자심리가 자극된 모습이다.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분기 영업익 대폭 상향" 낙관에 롯데관광개발 강세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혜...
한화손보, 캐롯 모바일앱에 여성 전용 메뉴 '여성라운지' 신설
이를 통해 여성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루틴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어 생애주기별 건강 니즈를 반영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무)2504’ 안내도 함께 제공한다.임신·출산·갱년기·여성 특정 질환 등 여성에게 중요한 보장을 중심으로 구성해 건강 관련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한 운전을 시작하는 여성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인 ‘주차스쿨’ 코너도 마련됐다.주차 요령, 차폭감 익히기, 기본 조작 등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형 콘텐츠를 제공해 초보 여성운전자의 초기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한화손보는 이번 여성라운지 신설을 통해 여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앱 이용 경험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라운지는 건강, 라이프스타일, 차량 생활 등 여성 고객의 여러 니즈를 한 번에 충족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전용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재상장 이후 재평가 국면…목표가↑" - 다올證
다올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 재상장 이후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인적분할·재상장 후 상장 초기 수급 변동으로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조정 이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제3바이오캠퍼스 확보를 기반으로 세포·유전자 치료제, 펩타이드 등 신규 모달리티 위탁개발생산(CDMO) 영역으로 확장해 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내다봤다.
BNK자산운용, 카카오 그룹주에 투자하는 'ETF' 출시
최근에는 오픈AI사의 기술을 자사 서비스 전반에 접목하고 여타 유수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는 등 장기적 관점의 플랫폼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또 카카오는 그동안 제기되어온 '문어발식 경영'논란을 불식 시키기 위해 내실 강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카카오 정신아 대표는 지난달 주주서한을 통해 내실 경영을 위한 거버넌스 효율화 및 계열사 축소 의지를 밝힌 바 있다.실제로 지난해 3월 취임 당시 132개였던 계열사를 99개로 줄이며 핵심 사업 위주로 그룹을 개편하고 있다.카카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9% 증가한 2080억원을 기록했다.BNK자산운용 ETF팀 박진걸 팀장은 "카카오 그룹의 견조한 현재와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최근 오픈AI와의 전략적 제휴 및 '디지털자산기본법'등 스테이블 코인 관련 법적 틀이 마련되는 흐름은 해당 ETF의 중장기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일고속, 고속터미널 재개발 소식에 8거래일째 상한가
서울고속터미널 재개발 소식이 알려지면서 코스피 상장사 천일고속이 열흘 만에 주가가 6배가 넘는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96% 오른 2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11월 소비자물가 2.4%↑…환율 탓에 석유류 5.9% 급등(종합)
4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지난해 6월(6.5%)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국제유가는 떨어졌지만, 유류세 인하폭이 축소되고 환율까지 올라 상승폭이 컸다. 외식은 2.8%, 외식제외 개인서비스는 3.1%씩 각각 높은 수준의 상승폭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금감원 '삼성생명 일탈회계' 3년 만에 중단하기로
금융감독원이 삼성생명 등 국내 생명보험업계의 '일탈회계'를 앞으로 허용하지 않기로 결론 내렸다.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직전인 2022년 말 금감원 판단에 따라 지금까지 허용된 회계 방식이었다. 이제는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맞춰 재무제표에 반영해야 한다.금감원은 K-IFRS17이 계도 기간을 지나 안정화되는 상황에서 일탈회계를 유지할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금감원은 "유배당보험계약 관련 배당금 지급 의무에 K-IFRS17을 적용하는 것이 재무제표 이용자의 오해를 유발하는지 단정하기 어렵다"고도 판단했다. 이 원장은 전날 간담회에서도 이와 관련해 "정상적인 국제회계 기준대로 돌아오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교통은행과 중국 국가 결제망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과 교통은행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은 중국 위안화 결제대금 정산을 공동으로 담당하고, NUCC는 중국 내 결제 업무를 총괄한다.
SRT 9주년…999명에 할인권 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포함한다.SRT-Day에서는 '9·99·999' 콘셉트에 맞춘 경품 행사가 마련된다. 2025년 동안 SRT를 가장 많이 이용한 9명과 최대 금액을 이용한 9명에게는 100% 운임 할인권이 주어진다.
한투證, 글로벌 대체운용사 클리프워터와 전략적 제휴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클리프워터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제휴를 통해 상품 개발과 판매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부산연구개발특구 기업들, 속속 해외로…성과 가시화
SJTL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한 ‘리튬배터리 소화용 수성겔형 조성액’을 상용화한 딥테크 기업이다.특히 전기차 배터리의 화재 위험을 차단하는 핵심 기술을 확보한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고령자·초보투자자도 쉽게…신한투자증권, MTS '간편모드' 출시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간편모드는 단순 UI 변경이 아니라, 고객의 관점에서 금융 플랫폼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한 서비스"라며 "출시 이후 고객 반응과 제안을 기반으로 적용 화면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 화면 대비 글씨 크기를 최소 20% 이상 확대하고, 'USD', 'JPY'와 같은 영어 기반 금융 표기를 '미국 달러', '일본 엔' 등 한글로 표기해 금융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절차가 복잡한 이체 업무는 진행 단계와 남은 절차를 시각적으로 표시해 혼란을 줄였으며,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MY홈 화면에 '사고신고 바로가기' 메뉴를 배치해 이상 거래 의심 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벌크선 운임 2년 만 최고치…팬오션, 8%대 '강세'
SK 주가가 오르고 있다.
NH투자증권, 퇴직연금사업자 평가 '2관왕'…"운용·자산관리 강화 덕"
또한 올해 새롭게 도입된 업권별 우수 사업자 평가에서도 증권업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지속적인 운용 역량 강화와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전략의 결실이라고 NH투자증권은 강조헀다.
마인즈그라운드, 창립 6주년… 글로벌 전시 성과 기반 ‘AI 사업화 플랫폼’ 비전 발표
전시·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대표 민환기)가 창립 6주년을 맞아 2일 그간의 글로벌 전시 운영 성과와 함께 AI 기반 사업화 플랫폼 전략을 발표했다. 참가기업의 기술 및 시장 정보를 구조화해 정교한 기획 모델을 수립하고, 관람객의 동선 및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현장 운영 최적화를 실현했다. 상담 내역과 성과를 정량화할 수 있는 측정 시스템, 세션 효과성 분석 모델도 도입되면서 전시 운영의 객관적 평가 기준을 확보했다는 평가다.방위산업 분야는 마인즈그라운드의 성과 중 두드러진 부문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방산금융 및 정책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전시와 수출이 연결되는 통합 지원 모델도 준비 중이다.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장도 가속화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인공지능 전환(AX) 속도낸다
공사 이병진 사장은 “이제 공사는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을 핵심과제로 삼고 철도산업의 AX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할 때”라며 “이번 워크숍이 첨단기술의 활용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2호선 신조전동차 VR 교육시스템 구축, AI 기반 스마트 환기설비 시스템 구축, AI 기반 스마트 유지관리 체계 구축을 포함해 총 6개의 인공지능 전환(AX)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도시철도 운영의 인공지능화를 가속하기 위해 내년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올해 최대 실적 예상"
주요 사업은 화장품과 미용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피부에 적용하는 모든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피부 인체적용시험 사업을 영위한다.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거래처 수 역시 올해 3·4분기 기준 2508개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중심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건강기능식품 등 기타 인체적용시험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리며,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이 이어진다.아리스는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자회사 케이오니리카 코스메틱 역시 성장 기대감이 높다고 평가했다.이 연구원은 "케이오니리카 코스메틱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히트 상품 성과를 기반으로 레퍼런스를 확보해가고 있다"며 "국내 립·베이스·아이 제품군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다양한 제품 출시하며 북미·유럽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했다.
뛰는 소비자물가에···한은 “경계심 갖고 점검···환율도 지켜봐야”
한국은행이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물가 오름세를 경계하고 고환율이 이에 미칠 영향도 점검하겠다고 나섰다.
유안타증권, '대만 반도체 인베스트먼트 데이' 개최
2008년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했지만, 지인 추천 종목들만 좇다 20억여원을 날렸다는 방송인 조영구 씨. 그는 며칠 전 김구라 씨의 유튜브 채널에 나와 "김구라가 소개해 준 전문가에게 3억원을 맡겼더니 처음으로 돈을...
공정위,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 안내서 개정본 배포
마지막으로 안내서는 실제 민원 사례를 바탕으로 추천·보증 해당 여부, 경제적 이해관계 존재 여부, 구체적인 표시 방법 등을 25개 문항의 Q&A 형식으로 정리해 업계 관계자들이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안내서는 업계(광고주, 광고대행사, 인플루언서 등) 및 소비자가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추천·보증 심사지침)’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경제적 이해관계를 올바르게 표시함으로써 자율적으로 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으로,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 방법과 관련하여 네 가지 일반 원칙을 제시하고, 이를 적절·부적절 사례로 구분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경품 응모용 후기도 광고 표시해야"…'뒷광고' 심사 지침 개정판 배포
즉, 당장 대가를 받지 않았더라도 대가를 받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작성한 게시물이라면 '광고'임을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또한 블로그 등 문자 중심 매체의 표시 위치 기준도 강화된 내용을 반영했다. 게시물의 끝부분이 아닌 '제목' 또는 '본문 첫 부분'에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 문구를 공개해야 한다.
AI로 여는 푸른 혁신의 바다… ‘2025 해양수산과학기술 주간’ 개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전재우)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오는 12월 2일과 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5 해양수산과학기술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관련 세션을 통해 최신 기술 정보를 얻고 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할 수 있다.둘째 날에는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하나증권, 초고액자산가 고객 전담할 'THE 센터필드 W' 오픈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가운데), 조대현 WM그룹장(왼쪽 세번째) 등이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 오픈 기념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객별로 맞춤 상품 제공과 리스크 관리 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도 선보인다.
현대차 4% 급등…美 관세 소급 적용 소식에 자동차株 화색
자동차주가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미국 관세 인하가 소급 적용된 데다 고환율 환경이 지속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어서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동차 대표주인 현대차 가 이날 오전 10시께 4.32% 급등한 2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면서 "이에 미국은 협정에 따라 자동차 관세를 11월 1일부터 15%로 하는 것을 포함해 특정 관세를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세 부담이 줄어들면서 대미 자동차 및 부품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란 분석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이어지고 있는 고환율 역시 자동차주에 긍정적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70원 안팎으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이 올라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환차익을 볼 수 있다.
키움증권, '국내선물옵션 수수료 최대 90% 할인' 이벤트
할인 대상 종목은 지수선물옵션, 주식선물옵션, 통화선물 등이며 6월 9일 이후 거래가 시작된 KRX 야간선물옵션도 포함된다.자세한 정보는 키움증권 홈페이지,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경우
"월 300만원 받느니 창업할래요" 청년백수 응답했지만.. "망할까봐 못차려"
창업에 대한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 '높음'과 '보통' 응답은 각각 39. AI 교육 확대 시 창업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0. 조사 결과 미취업 청년의 창업 의향 중 '높음' 응답 비율은 27.
신한은행, 청년 구직자에 AI 활용 직무 기회 제공
또한 수료자 전원에게는 취업지원금 100만원도 지급했다.신한은행은 내년부터 '신한 커리어업'을 AI 교육 중심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 기관투자자 대상 '대만 반도체 인베스트먼트 데이' 진행
연대호 유안타증권 기업금융사업부문대표는 "대만은 TSMC를 중심으로 세계 반도체 공급망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은 만큼, 대만 현지 애널리스트들의 인사이트에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앞으로도 대만 유안타 금융그룹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투자자들에게 깊이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만 현지 애널리스트들은 TSMC를 중심으로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만 반도체 시장에 대해 소개하고, TSMC 생산전략 변화, AI 및 HPC(고성능 컴퓨팅) 수요 전망, 대만 반도체 기업의 글로벌 확장 전략 등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유안타증권 기업분석팀 백길현 연구원은 주요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2026년 전망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세부 이슈에 대해 발표했다.
[마켓칼럼] 한국 금리 인하 사이클은 종료됐나?
지난주에 개최됐던 올해 마지막 금통위는 채권 금리 급등을 견인했다. 통화정책방향문에서는 추가 금리 인하 옵션을 열어뒀다. 그러나 높아진 환율 부담, 3개월 내 금리 인하를 전망하는 위원들의 수도 6명 중 3명에 그치면서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낮아졌다. 내년도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통화정책 완화 기대를 낮췄다.주요 기관들의 내년도 한국 경제 성장률은 1.8~2.0% 수준으로 분포돼 있다. 최근 경기선행지수 흐름을 고려하면 내년도 상반기에는 경기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금은 AI 반도체 수요 호조로 견고한 반도체 수출이 한국 경제 성장률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전체 수출 증가율에서 반도체가 차지한 비중은 85% 이상이었다.경험적으로 반도체 경기 확장기에 반도체 가격과 수출 증가 추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반도체 경기 확장기에 DRAM 가격은 고점을 기록한 뒤 2~3개 분기가 지나면 수출이 점차 둔화됐다. 전체적으로 순수출의 성장률 기여도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정리하면 내년도 중반부터 반도체 수출 둔화, 비IT 부문 수출의 정체로 인해 경기 모멘텀은 하반기부터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베이스 시나리오에서는 한국은행이 내년 2차례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내년 6월에는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민간소비가 성장률에 미치는 기여도가 낮아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 5천여㎡ 명품 공원 품은 ‘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 공급 예정
주거 쾌적성이 내 집 마련의 핵심 가치로 부상하면서 ‘공세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 중 올해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사례다.매매 시장에서도 ‘공세권’ 단지의 프리미엄은 확인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혁신학교로 지정된 한내초등학교가 있으며, 증포중학교와 이현고등학교도 도보 5분 내에 위치해 있어 초·중·고 12년 원스톱 교육환경이 가능하다. 교육시설 인근에 유해시설이 없다는 점도 학부모 수요자들의 선호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생활 편의시설도 인근에 집중되어 있다. 이마트 이천점, 이천터미널은 물론 차량 10분 거리 내에 CGV, 롯데마트가 위치하며, 시청, 세무서, 우체국 등 주요 공공기관 접근성도 우수하다.교통 환경 또한 양호하다.
‘이웃 간 갈등’ 불씨, 아파트 소음 얼마나 늘었나 봤더니
아파트 소음 민원이 최근 수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는 2일 ‘아파트리포트’를 통해 공동주택 소음 민원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관리사무소에 제출된 소음 민원을 분석한 것이다. 3년간 등록된 소음 민원은 3만여 건으로 집계됐다. 2022년 약 3000건이었던 소음 민원 수는 올해 2배 이상인 8000여 건으로 증가했다. 승강기 소음은 약 10%였다.
케이(K)-농촌관광 매력 세계에 알린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2025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또바기팜족)' 해단식을 갖고 7개월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5월 14개국 20명의 인플루언서(총 팔로워 92만 명)로 출범한 서포터즈는 전국 농촌 여행지 9곳을 누비며 한국 농촌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렸다.해단식에서는 서포터즈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19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고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상위 4명에게는 최우수상(1명)과 우수상(3명)이 각각 수여됐다.서포터즈는 활동기간에 농어촌공사가 준비한 9차례의 농촌여행과 함께 '의성 농촌크리에이투어' 등 관계기관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기념해 호주 출신 인플루언서 '챔보(Chambo)'와 제작한 '5만 원 드리면' 시리즈는 조회 수 82.6만 회를 기록하며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경주 세심마을에서의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과 한우 소 갈비찜 먹방을 담은 이 영상은 농촌 미식 관광에 관한 관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영배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다양한 국적의 인플루언서들이 만든 콘텐츠가 한국 농촌의 숨은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케이(K)-농촌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수산식품기업 도약 지원사업 매듭…개발식품 시식회 마련
이 사업은 시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고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수행했다.사업은 지난해부터 부산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목적으로 2년간 국·시비 총 23억원이 투입됐다. 부산 소재 중소 수산식품 기업 12개사를 선정해 이들 기업의 신제품 개발과 브랜딩 구축,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구체적으로 지역 중소·영세 수산식품기업들이 각종 간편식과 즉석식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원했다.
추억과 감성 담은 크리스마스 전시, 래미안 갤러리에서
정면의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에는 눈 내리는 스노우볼 영상이 펼쳐져, 마치 크리스마스 마을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또한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꾸며진 ‘래미안 추억 사진관’, 겨울방학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무드의 방,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된 주방·안방·다용도실 등 곳곳에 사진 촬영 장소가 마련돼 과거와 현재의 크리스마스 순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전시와 함께 운영되는 ‘래미안 힐링 아틀리에’에서는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우드 시어터 제작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래미안갤러리는 건설사 아파트 갤러리 최초로 연간 시즌 전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11월 소비자물가 2.4%↑...고환율에 석유류·수입식품 뛰었다
올해 11월 소비자물가가 2.4% 오르면서 두 달 연속 2% 중반대 오름세를 보였다. 기상악화 및 고(高)환율 등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및 석유류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지난 10월(2.4%)과 동일한 상승폭이다.올해 들어 소비자물가는 2.0% 내외를 오가다 지난 10월 1년3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다. 올해 연간도 이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소비자물가 연간 상승률은 지난해 2.3%, 2022년 3.6%, 2022년 5.1% 수준이었다.경유·휘발유·등유·자동차용LPG를 뜻하는 석유류는 5.9% 오르며 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1, 2개월 시차를 두고 바로 영향을 준다”며 “이후 수입 농축산물 가격에 환율이 영향을 준다. 환율이 상승하면 수입가격이 상승하지만 또 하나의 변수는 수입국가의 작황 상황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농축수산물 물가도 5.6% 뛰었다. 환율 영향으로 수입산 관련 품목들이 많이 올랐다.
토스뱅크 만난 아제르바이잔 은행협회 대표단, "디지털금융 혁신 가치 공유"
고객 중심 설계와 기술 기반 리스크 관리, 금융소외계층 접근성 확대 등을 주요 경험으로 설명했다.아제르바이잔 대표단은 한국의 핀테크 성장 배경, 규제 환경과 혁신의 균형, 디지털 결제 인프라의 발전 사례 등에 관심을 보였다.특히, 토스뱅크가 은행의 본질적 역할을 확장하며 플랫폼 금융으로 자리 잡은 점을 높이 평가했다.아제르바이잔은 최근 중앙정부 주도로 비현금 결제 확대 정책과 핀테크 육성 전략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꾀하고 있다.현재 결제의 약 90%가 비현금 결제로 이뤄지고 있으며 오픈뱅킹과 QR결제, NFC 결제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양측은 향후 지속적인 정보 교류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디지털 금융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토스뱅크가 만들어온 혁신은 기술을 넘어 금융의 본질을 새롭게 정의하는 여정이었다"며 "디지털금융 혁신은 국경을 넘어 공유될 가치이기에 이번 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선진 경험을 지속적으로 나누고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함께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서울 핵심 재건축 두각...신반포·여의도 수주 기대감↑
신반포 19차와 25차는 단독 재건축 추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두 개 단지의 통합은 물론 한신진일, 잠원CJ아파트 등 4개 단지를 하나로 묶어 7개동 600여가구 규모의 고급 단지로 개발이 추진된다. 2026년 상반기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침수 피해가구 리모델링...취약가정 환경개선 이어가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일 서울 도봉구 침수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헌정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헌정식은 서울시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 15개 가구 가운데 침수로 큰 피해를 겪은 중증장애인 가구를 위해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월 서울시의회, 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 내 취약가정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및 후원금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SK에코플랜트, 반도체·AI 성장 속도...4개 자회사 편입
SK에코플랜트가 SK㈜머티리얼즈 산하 4개 소재 자회사 편입을 완료하며 반도체·인공지능(AI) 중심 성장에 속도를 높인다.
딥노이드, 국제 의료기기 인증 ‘MDSAP’ 획득 “美·日 의료기기 시장 진출 교두보”
국내 1세대 의료 AI 전문 기업 딥노이드가 국제 의료기기 '단일 심사 제도 (MDSAP) 인증'을 획득하며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MDSAP(Medical Device Single Audit Program)은 국제 의료기기 규제 당국자 포럼(IMDRF)이 운영하는 국제 인증으로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QMS) 이 국제 기준을 충족했는지 검증하고, 그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부여된다. 이번 MDSAP 인증을 통해 미국 FDA와 일본 PMDA 인허가 심사에서 요구되는 품질경영시스템(QMS) 요건을 충족했음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AI 미래차 얼라이언스’ 참여
1000여 개 기업·연구기관·학계가 참여하며, 정부는 얼라이언스 전반을 통해 2030년까지 100조원 이상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AI 미래차 얼라이언스는 자율주행 중심의 미래차 생태계 조성을 맡는다.
사무금융노조 "서민금융·채무조정 리더, 유능해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서민금융진흥원 신임 원장 공개 모집과 관련해 '이미 특정 인사가 내정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2일 사무금융노조 서민금융진흥원지부와 신용회복위원회지부는 '약자 우선' 국정 철학이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회적 안전망이자 혁신 금융의 토대라는 것이다.노조는 '낙하산 인사'의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임추위는 서류심사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4일 면접심사를 실시, 후보자를 3~5배수로 압축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위원장이 후보자를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헬로카봇 소방·경찰 최강 조합”...초이락, 크로스합체 신작 ‘마이티캅스’ 출시
특히 캅스의 검은색 바디를 중심으로 헬프의 날개가 양 어깨로 변형돼 펼쳐지며, 어깨 폭만 45cm에 달하는 등 시각적 존재감을 극대화했다.무기 파츠도 대폭 확장됐다.
GTX-C 재정사업 전환 촉각…인근 부동산 시장 ‘촉각’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수도권 전철 1호선 덕정역과 덕계역이 인근에 위치하며, 향후 도보 5분 거리에 1호선 신설역인 회천중앙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GTX-C 노선의 기점역인 덕정역이 직선거리로 약 1.5㎞ 거리에 인접해 있어, 향후 회천중앙역이 개통되면 한 정거장 이동으로 GTX-C 환승이 가능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으며, 계약금 분납제 (5%+5%) 가 적용돼 초기 부담을 낮췄다. 특히 1차 계약금 5%는 계약 시 500만원을 내고, 잔여분은 30일 이내 무이자 신용대출로 충당할 수 있다. 2차 계약금 5%도 입주지정일에 납부하면 돼, 실질적으로 500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다
'소온하루 멜팅 도트 링크패치' 인기...200만개 완판
소온하루 멜팅 도트 링클 패치는 50~60대 고객층의 깊은 주름 고민을 집중 공략한 주름 특화 패치다. 겉면 패치는 주름이 깊어지지 않도록 잡아주고 안쪽은 100% 화장품 성분으로 이루어진 집중 주름 케어 포뮬러를 적용해 시니어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재구매를 불러왔다. 홈앤쇼핑은 코앤조의 소온하루 멜팅 도트 링클 패치가 10월29일 첫 출시 이후 단 3회 방송 만에 누적 판매 200만피스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기보, 한국과학기술지주와 M&A 활성화 맞손
양 기관은 기보의 민관협력 M&A 플랫폼과 한국과학기술지주의 기술기업 네트워크를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의 M&A 전주기에 걸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한국과학기술지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18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 출자해 2013년 설립된 기술지주회사로, 올해 11월 기준 178개 출자기업에 총 700억원을 투자하며 기술창업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한국과학기술지주는 출자회사를 대상으로 기보의 M&A 플랫폼을 홍보하고 M&A 수요기업을 발굴해 추천한다.기보는 해당 기업에 M&A 거래정보망을 통한 전문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수자금이 필요한 경우 M&A 보증까지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이상창 기보 이사는 “벤처투자시장의 선순환 구조는 회수 단계에서 완성된다”며 “기보는 민관협력 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망 기술기업의 M&A를 적극 지원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회수시장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기보는 지난 3월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 내에 M&A 거래정보망을 신설해 자문·중개·금융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이를 통해 최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M&A를 성사시키는 등 회수시장 기반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골프웨어 JDX 운영사 신한코리아, 회생절차 공식 종료…유통·상품 재정비로 경영 정상화 본격화
이로써 신한코리아는 정상 경영체제로의 전환을 공식화할 수 있게 됐다.신한코리아는 이번 회생절차 종결을 기점으로 유통망 강화와 주요 상품군 재정비, 조직 개편 등을 통해 경영 내실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기차·내연기관 전천후 성능"…넥센타이어, 'EV 루트'로 국내시장 강화
넥센타이어는 'EV 루트' 기술을 적용한 '엔페라 슈프림(N'FERA Supreme)'과 '엔프리즈 S(N'Priz S)'를 연이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출시한 '엔프리즈 S'는 회사 테스트 결과 기존 제품 대비 마일리지 성능과 회전저항이 각각 14%, 10% 개선됐다.
"최대 100만원 혜택" NH농협은행, '경영관리 서비스' 올원사장님+ 오픈 기념 이벤트
예비 사업자도 서비스 이용 대상이다.이번 이벤트는 개인사업자가 서비스 가입 후 사업장을 설정하면 총 565명을 추첨해 △월세지원금 100만원(5명) △포장지원금 50만원(10명) △배달지원금 30만원(50명) △공과금지원금 10만원(500명)을 제공한다.최대 5만원 NH포인트를 지급하는 데일리 포인트 룰렛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이벤트는 1일 1회 참여 가능하며 참여 즉시 당첨 확인이 가능하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올원사장님+'는 개인사업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경영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의 금융 부담을 덜고 경영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건설비용 상승에 부산도시공사, 인상분 분담 등 480억 지원
이에 일반 절차보다 훨씬 빠른 기간인 판정부 구성일로부터 100일 이내에 분쟁을 종결하고 확정된 분담금을 집행하게 된다.이번 조치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에 조속히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공사는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공사 신창호 사장은 “장기간 이어져 온 급격한 물가변동 이슈는 지역 주택시장과 건설업계에 큰 부담이었다.이에 공사는 감사원의 객관적 판단과 기관 내부 심의를 거쳐 가장 합리적인 기준을 확정했다”며 “대한상사중재원 등의 중재 절차에 적극 협력하고 조속한 예산 집행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AI주 저승사자'의 경고…이번엔 "테슬라도 고평가 상태"
최근 인공지능(AI) 거품론을 주장해 국내외 시장을 흔든 미국의 유명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이번엔 '서학개미 최애주'인 테슬라의 주가가 고평가 상태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매년 주주들의 주식을 가치를 3.5~3.7%가량씩 희석해왔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테슬라의 발행주식 수는 2020년 초 약 10억주였다. 테슬라는 지난달 초에 머스크 CEO가 시가총액 목표치 등 일정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주식을 지급하는 총 1조달러(약 1470조원) 규모 보상안을 통과시켰다. 버리는 이후 SNS 등을 통해 최근 AI 붐을 1999년 '닷컴버블'에 비유하는 등 AI 거품론을 주장해왔다. 팰런티어 주가는 이날 이후 지난 1일까지 12.19%, 엔비디아는 9.45% 내렸다.버리가 운영하는 사이먼자산운용은 지난달 10일부로 미국에서 투자자문사 지위가 해제됐다. 이를 두고도 시장에선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패밀리오피스로 전환하면 각종 공시나 신고서 제출 의무가 확 줄어서다.일각에선 버리가 '투자 구루'보다는 '미디어스타'에 가깝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협력사 수출 경쟁력 강화"... 상생 스텝 성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력사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 ‘상생 스텝(STEP)’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중소 협력업체도 함께 수출 경쟁력을 갖춰 동반 성장을 이뤄가겠다는 취지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상생 스텝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테크스냅] TTA-광주광역시, AI·AX 관련 업무협약
'AX 실증밸리 2단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도 본격화한다.
STX엔진, 중동·아프리카 시장 본격 진출
이를 바탕으로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의 다각적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SMV1000 엔진은 STX엔진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1000마력급 디젤엔진이다. 다양한 궤도형 장갑차와 지원 차량에 적용 가능한 범용 엔진으로, 중동 지역의 장비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전시에서는 수출형 TASS와 해안 감시 레이더도 함께 전시된다.
김이탁 국토부 1차관 "주택안정·균형성장·건설안전 총력"
이어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9.7 공급대책의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누구나 부담 가능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언급했다. 청년·신혼부부·취약계층 등을 위한 주거안전망 강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또 "장기간 침체된 국내 건설산업을 회복시키고 LH 개혁도 차질 없이 완수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국토균형발전 역시 최우선 과제로 규정했다. 그는 "균형성장은 국가 백년대계"라며 "첨단산업단지와 도심융합특구 등 일자리 거점을 조성하고, 전국에서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의정부시, 노인 일자리 5년 새 50% 확대
경기 의정부시가 5년 새 노인 일자리를 50.4%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의정부시는 내년 노인 일자리 사업에 5천91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민선 8기 들어 매년 노인 일자리를 늘렸다. 영어 멘토는 경기도의 사회공헌형 노인 일자리 시범 사업이다. 수행 기관으로 경기북부에서 유일하게 흥선노인복지관이 선정됐다.
[게시판] KB국민·교통은행, 중국 결제망 연계 협약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국내 최초로 중국 국가 결제망을 통해 이르면 내년 1월 'KB스타뱅킹 해외 결제 서비스' 대상 지역을 중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게시판] KB국민카드, 갤럭시 마카오 리조트 프로모션
갤럭시 마카오 복합리조트 단지에 속한 안다즈 마카오·브로드웨이 마카오에서 숙박할 때도 식당·워터파크 이용 등 18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 기간 KB국민 마스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갤럭시 마카오 컨시어지에 제시하면 약 10만원 상당의 엔터테인먼트 바우처 팩이 제공된다. 갤럭시 마카오 복합리조트 단지에 속한 안다즈 마카오·브로드웨이 마카오에서 숙박할 때도 식당·워터파크 이용 등 18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성환 장관 “발전공기업 재편, 단기용역 예정…12차 전기본 확정 전 가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전공기업과 한전 자회사 구조를 어떻게 개편하는 것이 최선인지 단기 용역을 통해 신속히 검토하겠다"며 "12차 전기본이 확정되기 전에는 재편 방향을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전력시장 구조개편과 관련해서도 "전기위원회 독립, 한전 판매부문 분리, 지역별 전력요금 차등제 등 전력시장 구조개편과 관련한 여러 개편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아직 가닥을 못 탔다"면서 "전체를 테이블에 놓고 순서를 정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12차 전기본의 분과가 만들어지면, 2050 탄소중립으로 가는데 전체 에너지믹스를 어떻게 가져갈지, 2040년까지 어떻게 재생에너지와 원전비중을 가져갈 지 등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전력산업 구조재편 착수… "재생에너지 단가 하락 본격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전공기업과 한전 자회사 구조를 어떻게 개편하는 것이 최선인지 단기 용역을 통해 신속히 검토하겠다"며 "12차 전기본이 확정되기 전에는 재편 방향을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전력시장 구조개편과 관련해서도 "전기위원회 독립, 한전 판매부문 분리, 지역별 전력요금 차등제 등 전력시장 구조개편과 관련한 여러 개편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아직 가닥을 못 탔다"면서 "전체를 테이블에 놓고 순서를 정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12차 전기본의 분과가 만들어지면, 2050 탄소중립으로 가는데 전체 에너지믹스를 어떻게 가져갈지, 2040년까지 어떻게 재생에너지와 원전비중을 가져갈 지 등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74만원 간다" 범용 메모리 수혜 전망.. '통합' HD현대중공업, 방산 역량 ↑ [株토피아]
[株토피아] 는 국내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모아 전달하는 AI 기반 주식 리포트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주토피아]를 계속 받아보시려면 기자 페이지를 구독해주세요. 12월 2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SK하이닉스는 글로벌 범용 메모리 반도체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는 평가입니다. 변 연구원은 페루 잠수함 사업을 비롯해 말레이시아·사우디아라비아·에콰도르 등 다수 해외 함정 프로젝트 참여로 경쟁력도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장애인⋅유공자 렌트차량도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장애인과 유공자의 고속도로 통행요금 감면 대상이 1년 이상 임차 또는 대여한 차량까지 확대되며, 다자녀 가구에 대한 통행료 할인 제도도 새로 도입된다. 또 저출산 위기 대응 차원에서 미성년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에는 주말과 공휴일에 한국도로공사 관리 구간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한시적으로 20% 할인하는 제도가 신설됐다. 김기대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장은 "이번 개정이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과 다자녀가구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된 조치"라며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제도가 국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지자체 대상 '부동산시장 질서 관리 강화' 설명회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시장질서 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280여개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K드론배송 2년 만에 배송지역 3배 확대…전국 1위는 고흥군
국토교통부는 K드론배송 시행 2년 차인 올해, 배송 지역이 지난해 50곳에서 166곳으로 확대됐다고 2일 밝혔다. 우수 지자체 1위는 고흥군이 차지했다.국토부에 따르면 드론배송 실적은 23개 지자체가 참여해 44개 섬과 122개 공원 등에서 배송 거점 58개, 배달점 230개를 구축했으며, 총 배송 횟수는 5236회다. 인천 섬 지역에서는 갯벌 드론 감시를 통해 6명을 구조했고, 무인도 암벽 사이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해 드론으로 운반했다. 우수 업체로는 니나노컴퍼니가 1위, 마린로보틱스가 2위, 프리뉴가 3위로 선정됐다.
현대로템 현지화 핵심은 '동반성장'... 협력사와 호주 공략
공장 정문에는 현대로템 로고와 진양테크 로고가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현대로템이 165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공장 내부에서는 진양테크 직원들이 전동차에 들어가는 금형 제작에 한창이었다.넓은 공장 부지에도 일하는 직원은 겨우 10명 남짓했다. 반자동화가 이뤄낸 성과였다.QTMP 전동차 사업 프로젝트는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가 브리즈번시를 중심으로 철도 운송 수요에 대비하고, 지역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규모는 1조3351억원으로, 현대로템은 2023년 6월 사업 수주에 성공해 2031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한다.공장에서는 현대로템이 협력사인 진양테크와 QTMP 전동차 차체를 이루는 롤포밍과 차체 단품을 생산한다. 인체로 따지면 척추와 갈비뼈 부위에 해당한다. 얇은 금속 강판을 여러 롤러를 이용해 원하는 단면 형상으로 만드는 금속 성형 공정인 롤포밍을 통해 차체를 이루는 외판·바닥판 등을 만든다. 앞서 우즈베키스탄 고속철도 차량, 시드니 NIF 2층 객차 차량의 지붕구조 제작을 담당했다. 현재 이 공장에는 사무실 2명, 현장 4명 등 총 6명이 셋업 작업을 위해 근무하고 있다. 향후 총 30명 정도 근무할 예정이다. 현지화를 위해 절반은 한국인을.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에 발이 빠질 수 있는 공간을 메워주는 안전 기술이다. 이를 통해 어린아이와 휠체어 장애인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다.
의료사각지대 해소 농촌 왕진버스…대상 지역 늘고 서비스 개선된다
특히 읍·면 내에 병·의원이 없는 지역, 왕진버스 사업에 새롭게 참여하는 정선군, 울진군 등 21개 시군을 우선 선정했다.또 농촌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왕진버스 사업을 내년부터 개선한다.왕진버스와 지역 보건소 간 연계를 강화해 왕진버스가 운영되는 전체 지역 중 158곳에서 지역 보건소가 참여해 심뇌혈관질환 검진,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1인 고령가구 증가 등 농촌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응해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확대해 올해 2개 시·군에서 시범 도입된 비대면 상담서비스를 10개 시·군, 22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한편 2025년 왕진버스 이용자 수는 18만 명으로, 도입 첫해인 지난 2024년 9.1만명과 비교할 때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김성환, SMR 건설 예정대로 추진 시사…"추가 여부는 검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차세대 원전인 SMR(소형모듈러원전) 1기 신규 건설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확인되면 추가 양수발전댐을 최소비용으로 짓는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LNG 발전소의 경우 장기적으론 수소 혼소 발전을 거쳐 수소 발전소로 전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NG 가스터빈 내 연소기를 수소도 태울 수 있게 개조하는 것이다. 김 장관은 "LNG는 터빈방식이 그린수소 터빈과 거의 성능이 같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른 분산에너지특화지역(분산특구) 추가 지정 가능성도 시사했다. 위원회를 열어야 해서 결론적으로 얘기하긴 어렵지만 합의가 원만하게 되면 가급적 올해를 넘기지 않고 보류된 지역은 의사결정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확충 과정에서의 갈등 해결도 숙제다. 당장 동서울변전소 증설 계획엔 500kV 규모의 HVDC(초고압직류송전) 변환소 신설 구상이 담겨 주민 반발을 사고 있다. 김 장관은 "주민들이 충분히 양해하거나 동의할 수 있는, 전자파에 대한 우려나 다른 대안이 있으면 다 확인하려고 한다"고 했다.
다자녀가구, 주말·공휴일 고속도로 톨비 3년간 20% 할인
이 적용 대상을 추가 확대한 것이다.또 저출산 위기 대응 지원을 위해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가구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한시적으로 할인한다. 할인 대상은 승용자동차 또는 12인승 이하 승합자동차로 세대당 1대만 가능하다.개정안 전문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의 '정책자료-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부동산 시장질서 강화"…국토부, 전국 지자체 담당자 대상 설명회
국토부 박준형 토지정책관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가 더 긴밀하게 협력해 부동산 시장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며 "앞으로도 부동산 거래질서를 어지럽히고 소비자를 현혹하는 부동산 불법행위를 철저히 근절해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시장환경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집값 담합, 허위매물 등 부동산 불법행위 신고에 대한 처리 업무의 실무 요령과 사례를 공유해 지자체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020년부터 '부동산거래질서 교란행위 신고센터'를 두고, 부동산 불법행위 신고를 접수하고 위법이 의심되는 경우 지자체에 통보해 관련 법령에 따라 조사 및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미성년 셋 이상' 다자녀 가구, 고속도로 통행료 20% 할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0월 9일 경기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부근의 모습. 경부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도로다. 정부가 이르면 내년 7월부터 미성년 자녀가 셋 이상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20% 감면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개정안에 따라 미성년(19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는 주말·공휴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20% 할인받게 된다. 그동안 소유 차량만 대상이었던 장애인·유공자 통행료 감면 대상은 1년 이상 장기 임차·대여한 차량까지로 확대된다.
"부동산 불법행위 근절"…국토부, 지자체 대상 설명회
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 시장 질서 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280여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신규 댐 추진 중단시켰던 기후장관 "양수발전 위해 댐 건설"
논란 지속 '전기차 스마트 제어 충전기' 두고는 "국민 동의 부족"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양수 발전'을 위해 댐을 새로 건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전 정부 때 시작한 신규 댐 건설 사업 일부를 중단시킨 장관이 불과 몇 개월 만에 댐을 짓겠다고 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기후부는 지난 9월 30일 경북 예천군 용두천댐과 청도군 운문천댐, 전남 화순군 동복천댐, 강원 삼척시 산기천댐 건설 추진을 추가로 중단한 바 있다. 그는 "(경제성이) 확인되면 추가로 양수 발전용 댐을 짓는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수 발전은 하천 상부와 하부에 2개 댐을 짓고, 하부 댐 물을 상부 댐으로 끌어 올린 뒤 낙하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기존 댐을 활용해 양수발전소를 구성하면 사업비가 크게 줄어든다. 작년 한국수자원공사가 진행한 연구용역에서 충주댐과 대청댐 등 6개 댐 활용해 양수발전소를 만드는 경우 각각 사업비가 1천360억∼6천226억원으로 추산됐다. 특히 상부 댐의 경우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에 지어져야 할 가능성이 크다. 김 장관은 "기업과 소비자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더 충분히 거치면서 추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스마트 제어 충전기는 완속충전기에 전기차와 통신할 수 있는 모뎀을 장착한 형태로 이를 통해 충전량을 제어해 과충전을 막는다. 스마트 제어 충전기는 도입이 결정된 직후부터 예산 낭비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전기차 배터리 충전량을 제한하는 것은 '재산권 침해'라는 주장도 나왔다.
국산 방송콘텐츠, 싱가포르 ATF서 해외 공략 나선다
올해 26회째인 ATF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방송·미디어 콘텐츠 행사로 TV 등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콘텐츠 구매 및 판매, 공동 제작과 협력을 논의한다. 방미통위와 KCA,RAPA는 포럼 기간 한국 홍보관과 지역방송 홍보관을 운영하고 일대일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코트라, 亞 최대 개방형 기술매칭 행사 'ILS 2025' 참가
올해도 30개국에서 스타트업 757개사와 이들과 협력을 고려하는 대기업 100개사가 참가해 1∼5일 닷새간 피칭과 상담 등이 진행된다.
지역 단위 사회적 대화 모색…"지역노사민정 전략적 플랫폼으로"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2일 고용노동부, 충남도와 함께 이날부터 이틀간 '전국 지역노사민정협의회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현·선물 매수에 '사천피' 넘봐…SK하닉 55만원 회복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수세가 이틀째 유입되면서다. SK하이닉스 는 55만원선을 회복했다.2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4.29포인트(1.38%) 오른 3974.6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만 7410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SK하이닉스가 3.16% 상승하며 55만원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175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로 현금배당 늘어난다"...상승세 탄 은행주
정치권에서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대한 합의안을 내놓으면서 은행주가 상승세를 탔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은행업종은 3.14% 상승하고 있다. 여야는 배당성향 40%이상 또는 배당성향 25% 및 전년도 대비 10% 증가한 경우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기업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분양가보다 4배 이상 올랐다...공공분양, ‘집테크’ 핵심으로 부상
공공분양 아파트가 자산 형성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19년 공급된 '광주역자연앤자이' 전용 84㎡도 분양가 4억4000만원에서 지난달 8억2000만원에 거래돼 3억8000만원가량의 차익을 남겼다.시세차익 기대감이 커지면서 공공분양 청약 시장은 높은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 공급된 공공분양 아파트는 특별공급에서 557대 1, 일반공급 본청약에서는 1,14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지난 28일 주택전시관을 열고 충남 내포신도시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의 분양을 본격화 했다. 전용 84·119㎡, 총 727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84㎡ 605가구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전용 119㎡ 122가구는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한국투자공사, 내년 유럽 경제 전망 및 채권 투자 논의
이날 행사에는 한국 정부 및 공공기관, 증권·은행·보험 등 민간 금융회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주제 발표를 맡은 크리스 헤어 HSBC 유럽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 약 1.0% 수준의 안정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물가 측면에서는 임금 하락 속도 둔화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27년 2%를 넘어설 수 있다"며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는 내년 동결 이후 2027년부터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송진리 HSBC 전략가는 유로존 채권시장 수익률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 전망"이라고 평가하면서도, AI·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 차입 증가가 예상돼 "신용 스프레드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내년 채권투자에 대해 산업별 구조 변화와 기업 펀더멘털에 기반한 "차별화 전략이 성과를 좌우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스프레드 격차 활용 투자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건웅 한국투자공사 런던지사장은 "유럽 경제와 채권시장 변수 및 전략을 실무 관점에서 폭넓게 점검한 유익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한편 KIC는 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싱가포르, 인도 뭄바이 등에 해외 지사·사무소를 두고 현지 금융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LG채널' 중동 첫 발...'웹OS' 글로벌 생태계 확장 속도
LG채널은 UAE에서 지역 뉴스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공하는 러빙 두바이(Lovin Dubai), 아랍권 스트리밍 서비스 와치 잇(WATCH IT) 등 중동 중심 채널뿐 아니라 블룸버그 텔레비전∙유로뉴스 등 글로벌 뉴스부터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영화, 키즈, 다큐멘터리까지 폭넓은 장르의 인기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 2015년 출범한 LG채널은 LG전자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웹OS의 간판 콘텐츠 서비스로, 각 국가와 지역의 취향에 특화된 콘텐츠를 총 4000개 이상의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대만에서도 현지 인기 OTT 플랫폼 오피(ofiii)와 파트너십을 맺고 대표 지상파 채널인 CTV와 CTS, 실시간 경제뉴스 SET 아이뉴스, 인기 영화를 제공하는 LTV, 대만의 장수 예능 프로그램 천재충충충(天才衝衝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한화오션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수주...3743억원 규모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3743억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또 노후 선대 교체 수요 확대에 따라 VLCC 시황은 당분간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조선업계는 전망했다.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3743억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농촌 왕진버스, 내년 정선·울진 등 21개 시군 신규 운영
강원도 정선군, 경북 울진군 등은 왕진버스 사업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구자균 회장 주도' LS일렉트릭, 수중사전 공모전 올해로 12회째
이 작품은 일본 오키나와 자마미섬 해역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혹등고래 어미와 새끼가 수면 아래에서 나란히 유영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어미의 보호 아래 넓은 바다로 도약하려는 새끼 고래의 모습을 장엄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최우수상은 민경호 작가의 '가장 가까운 우주'가 차지했다.
[이코노워치] 고환율이 올린 물가, 금리까지 자극하지 않게
김지훈 선임 =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의 원인을 놓고 논란이 있지만, 어쨌든 환율은 높은 수준을 지속하며 떨어지지 않고 있다. 올들어 지난 달까지 평균 원/달러 환율은 1,414원으로 작년 1,364원보다 약 50원이나 높은 수준이다. 연말까지 올해 연평균 환율이 1,400원대를 넘어선다면 이는 처음 있는 일이 된다.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이나 금융위기 다음 해인 2009년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은 우리 경제에 여러 파급 효과를 가져오지만 우선 걱정되는 건 물가 자극이다. 고환율로 해외에서 사들이는 수입 제품 가격이 비싸져 국내 물가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10월에도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니 두 달 연속 2%대 중반의 오름세다. 수입에 의존하는 석유류 가격이 5.9%나 뛰면서 지난 2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입 축산·수산물, 수입 과일의 가격도 물가의 오름폭을 키웠다. 물가 상승은 국가 경제에 큰 주름살을 가져온다.
코스피, 장중 오름폭 키워 3,970대…코스닥 강보합 전환
외국인·기관 '사자' 지속…삼성전자·하이닉스 상승폭 확대 자동차·금융주도 강세…'에코프로 형제' 상승 전환 코스피가 2일 장중 오름폭을 키워 3,970대를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11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54.05포인트(1.38%) 오른 3,974.42다. 지수는 전장보다 18.72포인트(0.48%) 오른 3,939.09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한때 3,981.70까지 오르기도 했다. 알테오젠[196170](-2.03%), 리가켐바이오[141080](-2.30%), 코오롱티슈진[950160](-5.96%) 등도 약세다.
[게시판] SRT 개통 9주년 기념 운임 할인권 지급 이벤트
올 한해 SRT를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 9명과 최대 금액을 지불한 고객 9명에게는 운임 100% 할인권을 지급한다.
HDC현산, 도봉구 침수 피해 가구 주거환경 개선 활동
HDC현대산업개발이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위험 요소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겨울철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 .
"난 이 주식 판 적 없는데?" MTS에 타인 거래내역 보였다
메리츠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다른 투자자의 미국 주식 거래 내역이 그대로 노출되는 오류 사고가 발생했다. 금융감독원도 사실관계 파악에 착수했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메리츠증권 MTS를 이용하는 투자자 일부에겐 다른 이용자의 주문 체결 내역이 스마트폰 알림 형식으로 보였다. MGO글로벌 30주를 보유한 투자자의 주식 잔고가 HMR 1주로 바뀌어야 했다는 얘기다. 실재하지 않는 주식을 잔고에 넣은 셈이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상승 [fn오전시황]
코스피가 2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오름세다.이날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43p(1.39%) 오른 3974.80에 거래되고 있다.
'김부장' 살던 강북에 8478가구 주택 공급된다
서울시가 강북권 모아타운 6개 지역을 확정, 8478가구 주택공급에 나선다.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8478가구(임대 1443가구 포함)가 공급 예정이다.정릉동 일대는 모아주택 2개소를 통해 총 782가구(임대 69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이 지역은 노후건축물 67.5%, 반지하 주택 68.8%의 노후 저층 주거밀집지역이다. 기존 1725가구에서 870가구 늘어난 총 2595가구(임대 577가구 포함)가 공급 예정이다. 시는 모아타운 내 진입도로 설정을 위해 기존 6m의 좁은 도로폭을 15m까지 확폭하고 주 가로로 설정, 수유동 31-10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의 진입도로로 제공할 예정이다. 가로활성화시설 집중 배치를 통해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답십리동 일대는 모아주택 3개소를 통해 총 994가구(임대 216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에서는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했다.
서울시, 6개 모아타운 관리계획 통과…8천478세대 공급 추진
서울 성북구 정릉동, 강북구 수유동, 동대문구 답십리동 등 6개 지역에 총 8천여세대의 모아주택 공급이 추진된다. 사업이 추진되면 이들 지역에 임대 1천443세대를 포함해 총 8천478세대의 모아주택이 공급된다. 성북구 정릉동 226-1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2개소를 통해 기존 534세대보다 248세대 증가한 총 782세대(임대 69세대 포함)가 공급된다. 강북구 수유동 392-9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5개소가 추진돼 기존의 1천725세대에서 870세대 늘어난 총 2천595세대(임대 577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489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3개소를 통해 기존의 307세대에서 687세대 증가한 994세대(임대 216세대 포함)가 공급된다. 기존의 제2종 일반 지역을 제3종 일반으로 상향해 사업성을 확보한다. 제2종 일반 지역을 제3종 일반 지역으로 상향해 사업성을 높였다. 관악구 성현동 1021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4개소를 통해 기존의 1천385세대보다 624세대 늘어난 총 2천9세대(임대 254세대 포함)가 공급된다.
충남도, '청년 창업가 프레스데이' 열어…성과·지원사례 공유
충남도는 2일 '청년 창업가 프레스데이'를 열고 도내에서 성장 중인 청년들의 창업 사례와 지원 제도를 공유했다.
아워홈 '육아동행지원금' 수혜직원 200가구…출산시 1천만원
아워홈에 따르면 지난 7월 육아동행지원금 수령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6%가 '지원금이 일·가정 양립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한국 시골 매력 전 세계에 알렸다
해단식에서는 서포터즈 활동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19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창용 "쿨하니까 해외주식한다더라" 발언에 슈카 "국장하는걸 감사해야"
경제 유튜버 '슈카'가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반박했다.슈카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채널에서 '기준 금리 동결과 환율 상승 범인 찾기'를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그는 지난 27일 한국은행 금융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것을 바탕으로 '한국은행이 경제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한 배경', '사실상 마무리 되는 듯한 금리 인하기' 등을 주제로 경제시장을 분석했다.그러다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간담회에서 한 '쿨하잖아요' 발언이 화두에 올랐다.이 총재는 "1500원 대의 원·달러 환율에 대한 우려는 없으시냐"는 의 질문에 "걱정은 안 하지만 환율이 1500원에 가게 되면 한미 금리차, 외국인 채권 때문이 아닌 해외주식 때문"이라고 대답했다.이어 "젊은 분들이 하도 해외투자를 많이 해서 왜 그런지 물어봤더니 '쿨하잖아요'라고 답하더라"며 "유행처럼 막 커지는데 위험관리는 제대로 되고 있는 지 걱정된다"고 말했다.이 총재의 '서학개미' 탓에 슈카는 "최근 개인들의 해외주식 매수세가 강한 것은 사실"이라며 인정하면서도 "우리가 해외주식 투자를 꼭 쿨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그는 "솔직히 주식 투자를 오래 해본 입장에서 '나스닥을 해야 하나 코스피를 해야 하나' 생각하면 박스피(코스피 주가가 특정 범위 안에서만 오르내리는 현상) 10년 당해본 사람들이 국장을 해주는 게 감사한 일"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차트만 봐도 수익률 면을 보면 우리나라보다 나스닥 상황이 훨씬 좋았다"며 "누가 내 돈 걸고 하는데 쿨하다고 해서 (해외주식 투자를) 하냐"고 이 총재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이어 "국민연금도 돈 벌자고 해외주식을 늘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금액 추이 그래프를 공개했다.그래프에 의하면 국민연금의 해외주식 투자액은 2016년부터 쭉 증가했으며 2023년부턴 해마다 100조 가까이 상승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그는 "심지어 개인보다 국민연금이 올해 해외주식을 더 많이 샀다"며 "올해 9월까지 개인투자자 비율이 74% 오른 것에 비해 국민연금은 92%가 증가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 국민연금의 해외주식 투자 규모는 508.2조 원으로, 기금적립금의 37.3%를 차지하고 있다.
도심 흉물 진주 옛 영남백화점, 행정·복지 복합센터로 탈바꿈
앞서 도는 지난달 의령군 의령읍 중동리 옛 목욕탕을 철거 후 그 자리에 중동주민어울림센터를 신축했다.
"AI 확산 위해 기기내장형·음성AI 개발에 투자 필요"..KIAT 포럼
자율주행차·드론·로봇 등 물리적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피지컬(행동형) 인공지능(AI)’이 본격 확산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온디바이스 AI와 음성 AI 기술의 중요성이 산업계 전반에서 급부상하고 있다.이러한 기술적 전환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에서 ‘생성형 AI의 또 다른 진화, 온디바이스 AI와 음성 AI’를 주제로 제13회 산업기술정책포럼을 개최했다.발제자로 나선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장준혁 교수는 AI 연구 현장에서 온디바이스 AI의 혁신성과 음성 AI 기술 발전의 현주소와 미래를 소개했다.장 교수는 "온디바이스 AI는 향후 로봇이나 착용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 등 피지컬 AI의 기반이 되는 기술이고, 피지컬 AI를 작동하는 가장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음성'이 될 것"이라며 "음성 AI 실현을 위해서는 물리적 한계를 극복한 통합형 음성 언어 모델(SLM)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음성은 말하는 사람의 숨겨진 감정과 의도도 포함돼 있어 이미지나 문자에 비해 정보량이 가장 풍부한 표현 양식이다.그래서 다수의 AI가 사용자와 소통하는 인터페이스를 텍스트에서 음성으로 바꾸는 추세다.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공급기업인 노타 조석영 전략기획매니저(COS)는 온디바이스 AI 기술 동향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HD한국조선해양 LNG운반선 1척 수주... 3672억 규모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LH, 연말까지 서울 포함 수도권에 임대주택 3천9가구 공급
이달 18일에는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통합 공고가 시행된다. 유형은 청년 729가구, 신혼·신생아 1천188가구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19∼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무주택 미혼 청년이 공급 대상이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예비부부를 포함해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최근 2년 이내 출산한 자녀를 둔 신생아 가구가 대상이다. 올해 청년 대상 매입임대주택은 평균 청약 경쟁률이 51.5대 1로 높았고 신혼·신생아 유형은 7.4대 1을 기록했다.
"적극행정 활성화" 산업부, 전담팀 운영.. 적극행정 수요 발굴
산업통상부가 적극행정 활성화를 지원하는 전담팀을 운영한다.2일 산업부는 서울 대한상의에서 문신학 차관 주재로 '제 27차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안을 결정했다.
HD현대, 연말 이웃사랑 성금 30억 기탁
HD현대(회장 정기선·)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HD현대, 연말 이웃사랑 성금 30억 기탁
HD현대(회장 정기선·사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전북 민주노총 "전북도, 노동 예산 2억원 삭감…홀대 멈춰야"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앞에서 회견을 열고 "삭감된 노동정책 예산 2억원을 복원하라"고 촉구했다.
국산 담배 175만갑 도로 밀수한 일당 적발…61억 탈세 시도
정식 수출된 담배 들여와 제3국에 반송하는 척 속여 서울세관, 수십억 서울 아파트서 호화생활 정황도 확인 정식 수출된 국산 담배 175만갑을 국내로 밀수입한 일당이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A씨 등은 외국으로 수출된 국산 담배를 다시 국내로 몰래 들여오면서 이를 제3국으로 반송하는 것처럼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 국산 담배 175만갑 도로 밀수한 일당 적발 영상 닫기 국산 담배 175만갑 도로 밀수한 일당 적발 [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K넥실리스 "솔루스첨단소재 상대 법적 분쟁 국면 우위"
SKC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솔루스첨단소재를 상대로 미국 텍사스 동부 연방지방법원에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소송이 지난달 초 정식 개시됐다고 2일 밝혔다. 앞서 SK넥실리스는 증거 제출 과정의 적절성을 확인하고자 해당 증거를 배제해 달라는 요청을 제기한 바 있다.국내에서도 SK넥실리스에게 유리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SK넥실리스는 강조했다. 특허심판원은 SK넥실리스가 무효심판을 제기한 솔루스 특허 8건 중 절반인 4건에 대해 무효로 판단했고, 솔루스가 해당 결정에 대해 불복하지 않아 지난달 최종 확정됐다.
부산도시공사, 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480억원 올려준다
부산도시공사가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을 고려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공사비를 올려주기로 했다.
CJ푸드빌, 이탈리아 음식점 '올리페페' 론칭…광화문에 첫 매장
CJ푸드빌이 새로운 이탈리안 비스트로 브랜드 '올리페페'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 더는 못 참아" 부산서도 쿠팡 손배소
이미 부산지역 상당수 쿠팡 회원이 해당 소송을 문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이탁 신임 국토1차관 "9·7 대책 후속조치 이행에 역량 총동원"
전임 국토부 1차관이었던 이상경 전 차관이 부동산 정책 관련 발언과 '갭투자' 논란으로 사퇴한 뒤 약 한 달 만인 지난달 28일 후임으로 임명됐다.
메리츠증권 MTS에 타인의 美주식 체결 노출…"해킹과 무관"
메리츠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다른 고객의 미국 주식 매매 내역이 노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장중 연 3.025%
이날 오전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0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025%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3.373%로 1.4bp 하락했다. 20년물은 연 3.347%로 0.5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4bp, 1.4bp 하락해 연 3.239%, 연 3.191%를 기록했다.
금강공업, 부회장에 전호준 대표이사 선임
2023년 대표이사로 취임해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소규모 건설현장에 AI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도입
부산항만공사(BPA)는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Plan2Do’를 올해 부산항 북항 건축시설물 유지보수공사 현장에 시범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BPA는 현장 이미지 기반 위험요인 자동 탐지, 작업계획서 기반 안전교육자료 자동 생성 및 실시간 기상정보 연계 안전 수칙 제공 등이 가능한 아시아나IDT㈜의 AI 기반 산업안전보건 플랫폼 Plan2Do를 시범 도입 시스템으로 최종 선정했다. BPA는 해당 시스템 도입으로 현장의 위험요인 사전 발굴과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벤처기업, AI기반 벤처붐으로 새출발…30년내 세계 최강 도약"(종합)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대한민국 벤처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벤처 1∼4세대 기업인과 스타트업, 유관기관 등 1천여명이 모였다. 기념식에서는 벤처기업협회 설립자이자 초대회장인 고(故) 이민화 명예회장은 AI 복원 영상도 공개했다. 이 명예회장은 규제 등 닫힌 구조가 혁신을 막아왔다고 지적하며 "닫히면 정체, 열리면 도약"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세대를 잇는 도전' 토크쇼에는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참석해 우리나라가 AI 산업에 있어 '생산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AI도 그런 큰 분기점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내 생성형 AI 스타트업 뤼튼의 창업자 이세영 대표는 "벤처기업에 가장 중요한 건 '온러닝'의 태도"라며 "오늘 맞았던 게 내일은 오답일 수 있다. 이런 온러닝을 방해하는 고정관념과 매몰 비용이 뭔지 생각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마켓PRO] ‘젠슨황의 선택’…고수들, 현대오토에버 집중 매수
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2일 오전 현대차그룹의 정보기술(IT) 인프라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 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반면 심텍 은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현대오토에버, 로보티즈 , 삼성전자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신규 목표주가로는 23만원을 제시했다.투자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로보티즈는 23만9000원으로 3.46% 상승했다.
금감원, 회계심사·감리 지적사례 발표...'투자주식'·'재고·유형자산' 최다
금감원이 2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회계심사·감리 주요 지적사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총 10건의 지적 사례 중 종속·관계기업 투자주식과 재고자산·유형자산이 각각 3건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회계심사 및 감리 사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유형은 투자주식과 재고자산·유형자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심사·감리 주요 지적사례를 공개해 투자자가 잠재적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텔레그램 '불법 가상자산 업자' 기승…"27곳 빼고 모두 불법"
환전소를 통한 불법 가상자산 '환치기'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불법 업자는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대상이 아니어서 자금세탁방지나 이용자 보호 체계가 미흡한 경우가 많다. FIU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법 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 올해 상반기 회계·감리 지적사례 10건 공개
A사와 B사는 대표이사가 겸직하는 등 경영진 교류가 있었고, A사는 B사의 최대 주주였지만 '의결권 행사 제한 합의서'를 근거로 유효지분율을 축소해 해석했다.금감원은 "상호 간 유의적 영향력을 보유했으나, 관계 기업이 아닌 것으로 공시했다"며 "회사가 계열회사 등과 함께 순환출자 구조를 형성하거나 경영진을 공유하는 등 밀접한 관계인 경우, 투자주식 분류 회계처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화장품 업체 D사는 코로나19로 수출이 급감해 실적이 악화된 상황에서 생산 프로세스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매출원가 인식 오류를 파악하고도 이를 처리하지 않고 재고로 남겨 재고자산과 당기순이익을 과대계상 했다.
조희경 화요대표 "증류주 수출시장 확대…종량세로 바꿔야 발전"
산업화한 아랫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황보현 제품팀장은 "술덧은 80도에서 끓는데 감압 상태에서는 40도에서 증류가 일어난다. 40도는 술지게미가 탈 수 있는 온도가 아니라 탄 맛이나 쓴맛이 없는 원액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팀장은 매일 오후 고두밥에 곰팡이균을 뿌리는 작업은 사람이 하지만 나머지는 설정된 값에 맞춰 자동으로 관리한다면서 "대부분 공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아래층에는 옹기 약 300개가 놓여 있었다. 황 팀장은 "공기가 드나드는 옹기에서 3개월간 숙성한다. 공기와 만나지 않으면 숙성이 아니라 저장이라고 화요에선 부른다"고 말했다. 화요는 내년쯤 증류식 소주 하이볼 캔 제품을 처음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조희경 화요 대표는 증류식 소주의 글로벌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조 대표는 "중국의 마오타이같이 누구나 알 수 있는 제품이 하나 있어야 하는데 화요는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등지에서 화요 제품에 대해 "증류 소주, 프리미엄 소주, 타피오카가 아닌 쌀을 100% 쓴 소주라고 설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하려 한다"면서 "쌀에 가미할 것이 무엇이 있는지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석식 소주는 종가세로 하고 전통주(증류식 소주)는 종량세로 바꾸면 되지 않느냐"고 제안했다.
니프코코리아·한국ITW, 車에어벤트 7년반 담합…과징금 354억원
현대모비스 납품용 부품 '나눠 먹기'…공정위, 시정명령하고 검찰에 고발 외국계 자동차 부품업체가 차량용 에어벤트 부품 시장에서 수년에 걸쳐 담합으로 나눠 먹기를 하다 경쟁 당국으로부터 제재받았다. 담합 기간 현대모비스의 차량용 에어벤트 구매 금액에서 니프코코리아와 한국아이티더블유가 납품한 것의 비중이 96.8∼10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용 에어벤트는 자동차 내부 공조 시스템에서 나오는 바람의 양과 속도를 탑승자가 조절할 수 있도록 해주는 부품이다.
텔레그램서 불법 가상자산 업자 급증…FIU "거래시 구제 어려워"
불법 가상자산 취급 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누구든지 직접 수사기관에 고발할 수 있다는 점도 알렸다.
금감원, 관계기업 손익누락 등 감리 지적사례 10건 공개
금융감독원은 2일 올해 상반기 회계심사·감리 주요 지적사례 10건을 공개했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적사례는 종속·관계기업 투자주식 3건 재고자산 및 유형자산 3건 매출·매출원가 2건 기타자산·부채 2건이다. 또 이를 은폐하기 위해 외부감사를 방해하기도 했다.
"노란우산 가입해 폐업·노후대비…소득공제도 챙기세요"
사업소득 규모에 따라 연간 납부액의 최대 6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계엄 1년' 경찰 헌법교육 강화…헌법재판연구원과 협약
경찰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헌법교육을 강화한다. 경찰청은 비상계엄 사태 1년인 3일 오후 3시 헌법재판연구원과 '경찰 헌법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연구원으로부터 헌법교육 강사를 지원받고 교육과정·자료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중기부, EU 환경규제 대비 실무 중심 세미나 연다
과불화화합물 규제 대응 방안 등 실무 중심의 세션을 마련해 EU 환경규제 대응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중국산 보조배터리 일부제품, 과충전하면 폭발 위험"
시중에 유통 중인 중국산 리튬 이온 보조배터리 일부 제품이 과충전 시 화재·폭발 등 안전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리튬 이온 보조배터리 12개 제품 중 4개 제품이 배터리의 한계를 초과한 과충전 때 보호회로 부품이 손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12개 제품 중 4개 제품은 사용 설명서나 표시사항에 '정품·정격 충전기 사용 권장 문구' 등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보조배터리 충전 시 제품 설명서 등에 안내된 정격 충전기를 사용하고 충전 완료 후 신속하게 전원을 분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기차 모터 출력↑·나무로 플라스틱 대체'..현대모비스 신소재 개발 빛났다
국내에선 흔한 소나무를 사용한다. 현대모비스는 리그노셀룰로스를 개발하며 제품 경량화를 실현하고, 총 8건의 특허를 출원했다.현대모비스는 기능성 신소재 개발에 인공지능(AI) 활용도 확대하고 있다.
헤리티지아이티, 태국 국영통신사 NT와 업무협약
헤리티지아이티 측은 영상 분석 지연 시간을 평균 0.3초 수준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AI BOX에는 약 50개의 AI 분석 시나리오가 탑재돼 있으며, 이상행동 감지, 시설 안전, 교통 모니터링 등 여러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지하철 노조 “12일 전면파업”…1~8호선 출퇴근 대란 불가피
서울교통공사 1·2·3노조는 12일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세 노조 모두 노동조정 중지 결정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되며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했다. 여기에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의 최근 사의 표명으로 리더십 공백까지 겹치며 협상 동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서울 시내버스 업계도 임금·운영비를 둘러싸고 노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며 파업 가능성이 거론된다. 준공영제 운영비가 올해 3조원을 넘긴 상황에서 노조는 통상임금 보전과 운영비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버스조합은 내부적으로 파업 절차에 착수했다.
모건스탠리 "최고의 AI 주식"…알리바바 4% 강세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고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2일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알리바바는 2.52% 상승한 158.80홍콩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알리바바 주식예탁증서(ADR)는 4.4% 뛰었다.알리바바는 지난달 70만원대 AI 스마트안경 '쿼크 AI’를 공식 출시했다. 쿼크 AI 모델은 표준형(S1)이 3799위안(약 79만원), 저가형(G1)이 1899위안(약 39만원)으로 총 6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쿼크 AI 사용자는 안경을 사용해 알리페이로 물건을 결제하거나 타오바오 쇼핑몰에서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중국 베스테크닉이 개발한 BES 2800 칩도 탑재했다. 모건스탠리는 하반기 최신 설문조사에서 알리바바를 중국 '최고의 AI 기업'으로 꼽았다.
현대트랜시스, 정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생산·R&D 안전 모두 인정받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과기정통부가 국내 연구실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인증을 획득한 시트연구개발센터 재료시험 연구실은 자동차 시트의 프레임, 폼패드, 원단 등 주요 재료의 물성·내구성·환경영향을 평가하고 신소재·신공법을 개발하는 핵심 연구실이다.특히 유해물질 함유량 분석과 내장재 연소 시험 등 잠재 위험이 수반되는 실험 과정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화제 키트, 비상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고 가스농도 측정기와 화재 보호구, 소화장비 등 안전설비를 확충해 연구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현대트랜시스는 전했다.현대트랜시스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정기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안전문화가 일상적으로 자리잡은 연구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아울러 모든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앞서 현대트랜시스 서산공장은 올해 초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인증을 획득해 생산시설과 연구시설 모두에서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 체제에서 '안전 최우선 경영'을 기업활동의 최우선 방침으로 삼은 가운데, 실제 현대트랜시스는 매주 2회 이상 생산시설의 위험요인을 직접 점검하고, 경영진이 참여하는 안전회의체에서 개선 및 후속조치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김세열 현대트랜시스 안전환경실장은 "정부 인증을 통해 현대트랜시스의 연구·생산시설이 보유한 우수한 안전 시스템과 임직원의 안전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면서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글로벌 수준의 안전경영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안전문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부장이 놀란 전세집, 반포가 아니었다 드라마 명장면의 무대는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최근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직장인의 현실을 정교하게 반영하며 높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실제 촬영은 서울 강남이 아닌 인천 서구에 위치한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서 진행됐다. 향후 3만6,500세대 규모로 조성될 로열파크씨티는 국내 민간 주도 최대 프리미엄 리조트 도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DK아시아는 단지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 서비스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인천 국제성모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입주민 전용 대면 의료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응급 상황 대응부터 진료 예약, 건강 정보 제공까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코메타시티’는 인천 서북부에 친환경 문화복합도시를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 계획으로, 단계별 진행이 착착 이뤄지고 있다.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CBD, 오는 2031년까지 공실률 증가할 것" [현장+]
오는 2031년까지 중심업무권역(CBD) 오피스 공실률이 많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중기적으로 6.5%가량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공실률의 변화는 대규모 공급이 예정돼서다. 2025~2031년 서울에 약 760만㎡(230만평)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과거 2009~2014년 공급 사이클과 유사한 수준이다. 특히 이 가운데 CBD에만 297만㎡(90만평)가 예정돼 있다. 이어 "장기적으로 업무·문화·금융 등이 융합된 국제적 중심지로 재도약할 수 있는 전환기"라고 판단했다.공급 증가 말고도 공실률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또 있다. 임차인들의 수요가 줄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3분기 기준 상온 물류센터 공실률은 약 15.7%, 저온 물류센터 공실률은 약 39.2%로 높은 수준이다.신규 공급이 줄어든 게 가장 큰 이유다. 성남·용인·화성·광주 등 경기 남부지역이 전국 수요를 감당할 '광역 물류' 최적 입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수출입 물류는 인천·부산·김해 등 항만과 공항이 가까운 지역이, 지역 물류는 인구 밀도가 높은 광역시가 교통비용이 낮다"고 했다.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는 확실하다. 업계에선 '엣지 데이터센터'와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1년 만에 7000개 상업용 부동산 DB 구축…시장서 10만건 이상 활용
"(신승우 건국대학교 부동산 대학원 교수)"증권사의 리서치팀은 빠르고 정확한 분석이 중요하다. 과거엔 거래사례와 임대 시세, 공실률, 테넌트 구성 같은 기본 자료들을 취합해 정합성을 맞추는 데만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RA 등장으로 이런 비효율이 실질적으로 개선됐고 초기 분석 속도와 정확도가 확실히 높아졌다. "(이경자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대체투자팀장)알스퀘어의 RA(Rsquare Analytics)가 출시 1년 만에 7000개의 부동산 자산을 데이터베이스화했다. 임대료, 공실률, 스태킹플랜(건물 등에서 수직구조 및 공간 배치 계획을 뜻하는 말) 등 분기별 현장 조사를 통해 업데이트된 최신 정보가 담겼다. 실거래 매매와 임대 정보 시계열 분석 등 다양한 분석 자료가 있다. 공급·인허가·기업 정보·상권 통합 데이터 등 광범위한 정보도 담겼다.출시 1년 만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전국 7000개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 자산 데이터를 제공한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RA에는 전국 7000개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 자산 정보가 시계열 DB로 담겨있다. 나아가 코스타(CoStar), RCA 등 글로벌 부동산 분석 서비스와 어깨를 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동구 산하기관에 서울 자치구 첫 '노동이사' 임명
서울 성동구는 산하 공공기관의 노동자 경영 참여를 보장하고자 지난 1일 자로 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 노동이사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공공기관의 비상임이사로서 이사회에 참여해 기관의 주요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서울 성동구는 산하 공공기관의 노동자 경영 참여를 보장하고자 지난 1일 자로 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 노동이사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금리 인하·공급 확대 없다면…내년, 주거 불안 더 심해질 것”
주택 전·월세 시장의 불안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부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 후 임대 물건이 감소한 데다 등록임대사업자 제도 개선마저 지연되고 있어서다. 주택 가격의 상당 부분은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 등을 통한 전세 보증금이 차지한다. 주택담보대출 때 전입 의무를 부여한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후 임대 물건이 크게 줄어든 배경이기도 하다.임대 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꼽히는 기업형 임대 활성화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등록임대사업자 제도 개선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 이후 전용면적 85㎡ 초과 오피스텔은 아파트를 대체하는 주거 상품으로 주목받았다. 다만 매매가는 크게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기존 지리 정보 기반 입지 분석 기능도 강화한다.
"AI 투자 사이클에 금보다 빛났다"…은 ETN '불기둥' [분석+]
은(銀) 가격이 급등하면서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의 일주일 수익률이 최고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난 가운데 공급난과 인공지능(AI) 산업 현장에서의 수요 증가 등 복합 요인이 은값을 밀어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은값이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일 기준)간 ETN 수익률 상위 10위권 중 9개가 은 레버리지 상품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국제 은 현물 가격 상승률은 금값 상승률을 제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 은 현물 가격은 지난 1일 장중 트로이온스(약 31.1g)당 58.84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말보다 103.81%나 뛰었다. 지난 10년간 중남미 광산들이 잇달아 폐쇄돼 은 공급량이 줄어든 가운데 세계 최대 소비국인 인도에서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이어 "장기적으로 볼 때 은은 비교적 고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가격이 더 오를 공산이 있다"고 짚었다.
LG전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SKS', 美 미식 업계 홀렸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가 미국 미식 업계 전문가들과 접점을 넓히며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SKS는 최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찰스턴 푸드앤와인클래식'에 가전 브랜드 중 유일한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찰스턴 푸드앤와인클래식은 미국 전역의 셰프, 소믈리에 등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50회 이상의 요리 시연, 세미나, 패널 토론 등을 진행하는 미식 전문 행사다.이 행사는 음식 전문 잡지 '푸드앤와인'과 여행 전문 잡지 '트래블+레저', 라이프스타일 잡지 '서던 리빙' 등 미국 유력 매체들이 개최한다.SKS는 이번 행사에서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빌트인 가전 라인업을 선보이며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True to Food)'라는 브랜드 철학을 알렸다.특히 △가스레인지, 인덕션, 수비드 기능을 모두 탑재한 '프로레인지'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분석해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하는 기능을 탑재한 '빌트인 오븐' 등을 전시했으며, 이를 활용한 SKS 총괄 셰프 닉 리치(Nick Ritchie)의 라이브 쿠킹쇼와 시식 행사도 진행됐다.LG전자는 올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새단장하고,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며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장에서 입지를 키우고 있다.
'소비자 중심 사회 구현'…전북소비자대회 성황리 열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가 주관한 '제28회 전북소비자대회'가 2일 전북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열렸다. '기후변화와 먹거리 소비자'를 주제로 한 황영모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특강과 퀴즈대회인 '소비자 골든벨'도 열려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전북도는 오는 5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소비자 피해 예방 요령, 합리적 소비 방법 등을 알리는 '찾아가는 소비자 정보전시회'를 진행한다.
충북 음성에 국내 첫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문 열었다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조감도. 충북 음성에 국내 첫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충북도는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서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이 시설은 액화수소 시설 및 제품에 대한 시험·인증을 위한 국내 첫 액화수소 전문 검사기관이다. 이 센터는 액화수소 저장탱크의 진공단열검사를 비롯한 밸브류(안전밸브 및 긴급차단밸브) 극저온 작동상태 검사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유일의 시설이라고 충북도는 설명했다.
우리금융, 임종룡·정진완 등 차기 회장 압축 후보 4명 선정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차기 회장 압축 후보군으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외부 후보 2명 등 총 4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외부 후보자는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정부 ‘치킨 중량 표시제’ 의무화 …업계 “현실 반영해야”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BHC, BBQ, 교촌치킨 등 10대 치킨 가맹본부 소속 1만 2560개 가맹점에 조리 전 총중량을 g 또는 호 단위로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식품 분야 용량 꼼수 대응방안’을 발표했다.최근 외식업계에서 가격은 그대로 두고 중량은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이 일면서 치킨 중량 표시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자 정부가 칼을 빼 든 것이다.치킨업계에서는 소비자 권리를 위한 중량 표시 도입에 따를 수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방식에 현장 목소리 반영이 필요하다고 본다.업계 관계자는 “한 마리 메뉴는 간단한데 닭다리만, 혹은 닭날개만 팔거나 닭다리와 날개를 섞은 콤보 메뉴 등 메뉴가 다양한 경우 중량을 자로 잰 듯이 재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토로했다.
키토선생, ‘소이비랩 저당 검은콩두유’ 출시
2022년 출시된 ‘소이비랩 저당두유’는 올해 11월 기준 누적 판매량 200만팩을 돌파했다.신제품은 기존 라인업을 확장한 제품으로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0kcal 천연 감미료 알룰로스를 적용했다. 한 팩 기준 당류는 0.8g, 열량은 70kcal다.원액두유 함량은 96%로, 검은콩을 통째로 갈아 영양 손실을 줄이고 풍미를 살렸다.
벤처 생태계 30주년… “이 시대가 다시 벤처를 부른다”
이날 행사는 벤처 생태계 조성과 성장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30년의 혁신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는 ‘2025 제1회 벤처주간’의 공식 폐막 행사이기도 했다. 그는 '닫히면 정체, 열리면 도약'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데이터·규제 중심의 닫힌 구조가 혁신을 막아왔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벤처정신이 특정 세대의 유산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함께 축적해온 공동자산임을 확인했다.또 행사에서는 학계 연구진이 참여한 ‘벤처 30주년 연구보고’가 공개됐다. 보고서는 대한민국 벤처생태계의 7대 성과를 제시하고, 한·일 혁신생태계 비교와 향후 30년 국가 전략으로 ‘인류와 함께하는 글로벌 K벤처’ 비전을 제안했다.
LH, 수도권 청년·신혼부부에 임대주택 3000호 공급
특히,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자격 검증 등 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년 3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오는 18일에는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2025년 제4차 매입임대주택 통합 공고가 시행된다. 양주회천 A-25 영구임대주택은 GTX-C노선 개통이 예정된 양주신도시에 위치하며,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양주시 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이천 장호원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장호원읍 중심지에 위치했다. 오는 29일 모집공고 후 내년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LH청약플러스 및 현장 접수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오세성
LH, 12월 수도권에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3009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연말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3009가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LH는 12월 수도권에 매입임대주택 1917가구와 건설임대주택 1092가구를 제공한다. 매입임대주택은 자격 심사를 거친 후 빠르면 다음 해 3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오는 18일에는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통합 공고(2025년 제4차)가 시행된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와 최근 2년 내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HL디앤아이한라 에피트, 한국 공공브랜드대상 슬로건 부문 최우수상
HL디앤아이한라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에피트'가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 공공브랜드대상' 제3회 시상식에서 슬로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에피트의 2025년 광고 슬로건 '에피트에 살 것 같아'는 획일적 아파트 이미지를 넘어 젊은 세대의 개성과 성장을 담는 공간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강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HL디앤아이한라는 에피트 브랜드 론칭 이후 서울 마포·용인·울산·이천 등지에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했으며, 지난달 분양한 성남 복정역 에피트가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결과 36.
"래미안의 크리스마스"...래미안갤러리, 크리스마스 모먼트 전시
래미안갤러리 정수연 소장은 "이번 전시로 래미안과 함께 추억의 시간을 기억하고 크리스마스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참여형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여 브랜드 경험 허브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와 함께 '래미안 힐링 아뜰리에'에서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하는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우드 시어터 만들기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 갤러리에서 연말을 맞아 새로운 시즌 전시 '아파트 크리스마스 모먼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코레일, 겨울 대비 KTX 정비 총력전 돌입
현장 점검 후에는 겨울철 차량 안전 확보 회의를 열어 고속, 일반, 전동열차 등 차종별 장애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는 기온 변화에 민감한 주요 장치 부품을 분석해 선제적 교환과 중점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KTX는 베어링 이상 탐지 프로그램과 차축 온도 감지센서를 활용해 실시간 운행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 도입된 신규 전동열차는 월별·계절별 관리 지표를 선정해 동절기 대책 수립에 적용하고 있다.코레일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 대비를 위해 재해대책본부를 구성해 분야별 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며, 이상 상황 대응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정 사장직무대행은 "차량 부품 하나하나가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히 점검해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기후에도 국민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L디앤아이한라, 공정거래협약 '최우수' 등급.. 공정위 표창 수상
HL디앤아이한라는 2024년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주최한 '2025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대한서울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코람코자산운용, 김태원·윤장호 각자대표 취임..."민첩성·전문성 강화"
그는 △펀딩·투자·자산관리의 균형 성장을 위한 구조 재정비 △블라인드펀드·SMA 운영 일원화 △투자심의위원회 내실화 △자산관리 조직의 섹터 전문성 강화 등 실행 중심의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직원 개개인의 성장 경로를 넓히기 위한 '스토브리그' 제도 도입 계획도 함께 밝혔다.두 대표는 "민첩하고 전문성이 살아 있는 운용사로 나아가겠다”는 공통된 비전을 제시했다. 서울 가산동에서 40MW 규모의 데이터센터인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을 준공했으며 경기 안산·의정부·부산 장림 등에서도 대규모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 중이다.
[마켓PRO] 제미나이 천하 오나?…서학개미, 브로드컴 사고 엔비디아 처분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주문형 반도체(ASIC) 기업 브로드컴 (티커 AVGO)을 집중 매수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26일 AVGO 목표주가를 기존 380달러에서 435달러로 상향했다. 단순한 AI 붐 수혜주가 아니라 AI 하드웨어 분야의 인프라 기업이라고 분석했다.브로드컴의 원래 뿌리는 1960년대 휴렛패커드(HP)의 장비 사업부서다. 아바고 테크놀로지스란 이름으로 분사한 뒤 2016년 통신 칩 기업인 브로드컴 코퍼레이션을 인수하면서 지금의 사명으로 바꿨다. 브로드컴은 지난달 18일 공개한 이 모델을 구동하는 TPU(텐서처리장치) 설계 협력사다.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 신규 오픈 “초고액자산가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실제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도 선보인다.가문 자산 증대를 위한 맞춤형 자산배분 전략 수립부터 자산승계, 기업 경영, 세무, 법률 컨설팅 등 생애주기에 맞춘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THE 센터필드 W는 고객들이 365일 24시간 자유롭게 예약해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도 운영한다.고객들은 강남 테헤란로 핵심 입지에 위치한 센터에서 국내, 해외 주식과 코인 등 자산 시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딜링존, 하이엔드급 오디오와 비디오 장비를 갖춘 커뮤니티룸, 업무 미팅 등을 위한 세미나룸 등 8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5000가구 넘는 '개포주공1' 전자투표·온라인총회 도입한 이유는
서울 강남권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옛 개포주공1단지)는 지난 10월 임시총회에서 전자 등기, 전자 투표, 온라인 총회 등을 도입했다. 대규모 재건축 단지도 디지털 방식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일부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조합 등에서는 법이 시행되기 전부터 조합원(토지 등 소유자)을 위해 레디포스트의 ‘총회원스탑’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서비스를 도입하는 움직임도 보였다.재개발 구역도 마찬가지다. 용산구 '한남3구역'(조합원 약 3700명)은 전자 투표를 통해 참여 접근성이 개선됐다고 판단하고 업체 선정 등 중요한 의결 절차마다 전자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전자 서명 동의서 도입 후 10일 만에 70%를 달성했다.
TS "내연기관차·하이브리드차·전기차 전자파, 인체에 무해"
차종별 평균 전자파 인체노출지수는 △내연기관차 2.23% △하이브리드차 3.17% △전기차 3.40%로 집계됐다. 또 전자파 노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차량 내 측정 위치로, 17대 중 13대 차량에서 운전석 및 보조석 위치에서 최고 노출지수가 기록되었다.
한화시스템, 제주에 민간 차원 국내 최대 규모 ‘위성 생산시설’ 구축…“내년부터 연간 위성 100기 생산”
한화시스템은 2일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제주우주센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제주우주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위성 생산 시설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민간 주도형 위성 제조 허브’라고 한화는 소개했다. 한화시스템은 내년부터 이곳에서 지구관측 위성인 ‘SAR(합성개구레이다) 위성’ 등 위성 100기를 매년 생산할 계획이다. 향후 자동화 조립·제작 설비를 확충해 생산성도 단계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다. 제주우주센터에서는 위성 연구·개발도 이뤄진다.
삼정KPMG 설하영 상무, 중견기업 성장 지원 공로 장관상 수상
정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유공 포상으로, 삼정KPMG의 중견기업 지원 활동이 공공성과 전문성 측면에서 제도적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특히 설 상무는 △중견기업 CFO들이 직면한 주요 현안에 대한 심층 인사이트 제공 및 실행 중심의 대응 전략 제시 △중견기업을 위한 인공지능(AI) 도입 전략 수립 및 산업별 우수사례 확산을 통한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중견기업 CEO와 2세 경영인을 대상으로 한 혁신 사례 공유 등에서 높은 공헌도를 인정받아 이번 유공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설하영 상무는 “이번 표창은 삼정KPMG 중견기업성장지원센터가 축적해 온 전문성과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견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와 신규 협력 과제 발굴 등을 통해 중견기업의 성장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정KPMG 중견기업성장지원센터는 회계, 세무, M&A, 투자유치, 사업재편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조직으로, 중견기업 및 오너가가 직면한 다양한 경영 이슈에 최적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원스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센터는 중견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과 안정적 승계 구조 마련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단독]HD현대 아비커스, 글로벌 해양 작업보트 시장 공략
HD현대의 자회사 아비커스가 글로벌 해양 작업보트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2023년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무소를 설립한 후 올해 본격적으로 레저보트용 크루즈 콘트롤 시스템인 'NEUBOAT Navi with Control'을 판매한 후 행보다. 풍력터빈 운송에도 작업선이 쓰인다"며 "자동차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마찬가지로 제어 기능이 있는 NEUBOAT Navi는 안전성을 높이고 좁은 수로에서의 탐색을 지원할 것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자율운항 기준 중 2단계(일부 원격제어)에 해당된다. 아비커스로서는 자율운항 솔루션을 작업선(터그선), 순시선, 소방선 등 다양한 업무용 중소형 선박까지 늘릴 기회가 있다.HD현대는 2020년 아비커스를 출범했다. 인력 부족과 AI 발달로 성장 가능성이 큰 글로벌 자율운항 선박 시장의 주도권을 일찌감치 차지하기 위해서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운항 선박 시장은 2030년 330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정기선 HD현대 회장도 아비커스의 자율운항 선박 솔루션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파트라 신제품 의자 ‘보나’, 독일 디자인 어워드 2026 본상 수상
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디자인·커뮤니케이션 디자인·건축 분야 제품을 대상으로 혁신성, 기능성, 조형 완성도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iM뱅크, 포항CEO포럼 개최..."경쟁력 확보 위해 AI기술 필수적"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AI기술의 진화는 지역 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이며, 이번 포럼이 우리 기업들이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사이트 제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iM뱅크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 포항CEO포럼을 통해 지역 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 센터장은 "생성형 AI와 AI에이전트 기술의 빠른 확산은 산업과 기업 경영, 노동시장 전반의 대전환을 이끌 것"이라며 "AI와 산업 생태계의 융합을 통해 기업이 새로운 성장 전략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상공회의소와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포항 지역 주요 기관장 및 포항상의 회원사 대표, 지역 기업 CEO 등 약 18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은행, 부산시·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유학생 정주 여건 개선' 위해 업무협약 체결
지역 대학 및 외국인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부산은행은 부산 지역 16개 대학교 인근 영업점 및 영업소를 '외국인 유학생 전담 영업점'으로 배치하고, 초기 정착 단계에서 신속한 계좌 개설과 금융 상담을 진행한다.또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에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을 출연한 후, 'BNK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학생에게 실질적인 직무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출연 장학금을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 장학생 선발과 커뮤니티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가별 문화교류 행사 등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다.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이 외국인 유학생이 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 제15기 대학생 홍보대사 해단식 진행
광주은행은 광주 동구에 위치한 은행 본점에서 '광주은행 제15기 대학생 홍보대사 해단식'을 열어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청년 참여형 프로젝트와 ESG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지역과 상생하는 금융기관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5월 선발된 15기 홍보대사는 광주·전남 지역 대학생 30명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회공헌 활동과 브랜드 홍보,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혔다.
고환율에 소비자물가 두달연속 2.4% 올라…석유류 가격 급등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4% 올랐다. 이는 10월(2.4%)에 이어 두 달 연속 올해 최대 폭 상승이다. 국제유가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유류세 인하 폭이 줄어들고 고환율 요인까지 겹쳐 전반적인 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해 7월(3.0%)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 폭이다.
기업은행, 혁신기업에 3년간 모험자본 2조5천억원 공급
IBK기업은행은 최근 3년간 혁신 벤처스타트업에 모험자본 2조5000억원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기업은행은 기업 약 3000곳에 2023년 7641억원, 지난해 9865억원, 올해 1~11월 8096억원의 모험자본을 지원했다.
고환율로 수입차 가격 더 비싸진다…‘판매 위축’ 우려
달러 결제 비중이 큰 수입차 브랜드의 경우 환율 상승분이 원가에 그대로 반영돼 차량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달러 결제가 기본인 미국 완성차 브랜드는 부담이 더 크다. 실제 캐딜락은 최근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를 출시하며 미국 현지 대비 국내 가격을 약 5000만원 높게 책정했다. 이는 고환율에 따른 원가 손실을 줄이기 위한 조처다.BMW의 X3·X5 등 주요 SUV 모델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만든다.
"휴머노이드 선점하자" 로보틱스 강화 나선 중기·벤처
중기·벤처기업 사이에서 로보틱스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뒤 관련 투자를 강화하는 사례가 이어진다. 아이엘은 우선 천안 스마트팩토리에 이동형 양팔로봇을 적용한 뒤 자동차 램프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천안 스마트팩토리를 완전 자동화할 계획이다.아이엘은 이어 국내 제조업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동형 양팔로봇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일반 건물과 공장, 물류센터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무인 방재·방범 사족로봇 사업화 역시 추진한다. 가온그룹은 지난 2021년 로봇사업부문을 분사한 뒤 케이퓨처테크를 출범했다.케이퓨처테크는 현재까지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로디(RODY)', '마스(MARS)' 등을 공개했다. 로디는 호텔과 병원, 카페 등 다양한 환경에서 물품을 배송하는 로봇이다. 지아이텍은 로보에테크놀로지와 국내 주요 물류업체에 자율작업 로봇을 공급하기 위한 현장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태안군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99명→108명 확대
충남 태안군은 올해 99명이던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내년 108명으로 늘린다고 2일 밝혔다.
환율 1500원 수준까지 위협…물가 최대 리스크 부상 [비상계엄 1년]
1500원대를 눈앞에 둔 원·달러 환율이 소비자물가의 최대 상방 리스크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1470원선에서 움직이고 있다.이달 1일 기준 올해 연평균 환율은 1419.16원이다. 고환율이 일시적 상황이 아니라 구조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신호다.전문가들은 환율 급등이 특히 석유류·수입 식료품·농축수산물 등 생활물가 핵심 품목을 정면으로 자극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원자재·에너지 비용이 뛰면 생산·물류·유통 전 과정에서 가격이 겹겹이 전가되기 때문이다.더 큰 문제는 이러한 환율 상승 효과가 곧바로 물가 지표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국제유가가 내려가고 있음에도 환율 상승이 긍정 요인을 대부분 상쇄하고 있다는 의미다.
[마켓칼럼] 한국 금리 인하 사이클은 종료됐나?
지난주에 개최됐던 올해 마지막 금통위는 채권 금리 급등을 견인했다. 통화정책방향문에서는 추가 금리 인하 옵션을 열어뒀다. 그러나 높아진 환율 부담, 3개월 내 금리 인하를 전망하는 위원들의 수도 6명 중 3명에 그치면서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낮아졌다. 내년도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통화정책 완화 기대를 낮췄다.주요 기관들의 내년도 한국 경제 성장률은 1.8~2.0% 수준으로 분포돼 있다. 최근 경기선행지수 흐름을 고려하면 내년도 상반기에는 경기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금은 AI 반도체 수요 호조로 견고한 반도체 수출이 한국 경제 성장률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전체 수출 증가율에서 반도체가 차지한 비중은 85% 이상이었다.경험적으로 반도체 경기 확장기에 반도체 가격과 수출 증가 추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반도체 경기 확장기에 DRAM 가격은 고점을 기록한 뒤 2~3개 분기가 지나면 수출이 점차 둔화됐다. 전체적으로 순수출의 성장률 기여도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정리하면 내년도 중반부터 반도체 수출 둔화, 비IT 부문 수출의 정체로 인해 경기 모멘텀은 하반기부터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베이스 시나리오에서는 한국은행이 내년 2차례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내년 6월에는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민간소비가 성장률에 미치는 기여도가 낮아질 전망이다.
장애인·유공자 1년 이상 임차·대여한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장애인·유공자의 고속도로 통행요금 감면 대상이 1년 이상 임차(리스)·대여(렌트) 차량까지 확대되고 다자녀 가구의 통행요금 할인도 새롭게 도입된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장애인·유공자(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민주화운동 부상자, 고엽제 후유증 환자·고엽제후유의증 환자)가 1년 이상 임차·대여한 차량을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대상에 포함된다. 통행료 감면 규모 추세 등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3년 이후 연장 여부를 재검토한다.
서리풀 등 공공택지 보상 최대 1년 빨라진다…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 시행
국토교통부가 공공주택지구 사업의 보상에 속도를 내기 위한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을 2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9·7 공급 대책의 후속 조치로, 이번 개정을 통해 내년 1월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앞둔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의 보상 절차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는 공공주택지구 지정 전 후보지 발표 시부터 LH의 협의 매수가 가능해져, 조기 추진이 필요한 지구는 보상 기본조사 착수 시기를 최대 1년가량 당길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개정안은 내년 1월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앞둔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에 처음 적용될 계획이다.
노동부-경총,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행사 개최…11곳 신규 가입
2021년 삼성전자, 포스코, SK하이닉스, 롯데그룹 등 11개사로 시작해 이날 11개사가 신규 가입함에 따라 멤버십 가입 기업이 140개사로 늘어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행사'를 개최하고, 신규 가입 기업에 멤버십 가입 증서를 수여했다. 신규 가입기업은 LG유플러스, GS리테일, 셀트리온, LS, 컴투스, 현대홈쇼핑, 에쓰오일, 한국무역보험공사, IBK기업은행, 에스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다.
KIEP "해외투자 늘면 국내 고용·매출↑"…산업공동화론 반박
IMF "아시아 무역 통합에 심층협정·비관세 장벽 완화 필수" 최근 대미투자 확대에 따른 국내 산업공동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오히려 국내 모기업의 고용과 매출이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 분절 시대에 위축되기보다는 선제적인 해외투자 재배치 전략을 통해 회복탄력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치카코 바바 IMF 아시아·태평양국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이런 조치는 역내 국가들이 공동으로 추진할 때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 세계 경제를 관통할 키워드로는 '완충된 둔화, 비대칭의 시대'를 제시했다.
'고령화 쓰나미' 대응…데이터처·UN인구기금 공동심포지엄
노년 부양의 다양한 정의, 국민이전계정 분석, 고령화 시대 기술의 역할, 공식 경제에서의 고령자 참여, 고령화센터 우수사례, 고령화 정책 특별 세션으로 구성된다.
중기부 "폐업은 실패 아닌 새출발"…소상공인 재기지원 확대
'재기지원 사업 성과공유회'…우수성과 7명 중기부 장관상 수여 내년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3천명으로 확대·재기사업화자금 자부담 50%로 낮춰 중소벤처기업부가 폐업한 소상공인들이 재창업이나 재취업을 통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 완화와 재기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왔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점포철거비 지원 4만8천583건 폐업 소상공인의 취업 성공을 위한 취업 심화교육 8천358건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수당지급 2만5천563건 등이 추진됐다.
[AI픽] AI-메타버스 융합 본격 논의…정부, 성과 공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성과공유회를 열고 AI와 메타버스의 융합을 논의했다.
평창군, 어르신 복지정책 '다 보살펴드림 해피700억 플랜' 구축
군은 급속한 고령화로 돌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이 '오래,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을 목표로 복지 기반을 확대해왔다. 기존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다 보살펴드림'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원 범위를 넓혀 평창형 노인복지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평창군은 우선 '활력드림' 사업을 통해 일자리와 여가를 제공, 건강한 노후 기반을 강화한다. 어르신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총 246억원을 투입해 일자리·여가·학습 지원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방문 건강관리, 치매 통합관리, 노쇠 예방관리 등 기초 보건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46억원을 들여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AI·IoT 기반 디지털 건강관리 사업 등 비대면으로 건강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맞춤형 코칭을 제공한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조기검진, 인지강화교실, 조호물품 지원, 가족 상담 등 치매 통합지원체계를 촘촘히 운영하며 치매 고위험군과 중증 치매 어르신을 위한 보호 기반도 강화한다. 안전·식사·일상 편의를 위한 생활밀착형 '돌봐드림' 돌봄도 강화한다. 이는 어르신의 일상생활 전반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약 459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포스코그룹, 서울 포스코센터에 연말 경관조명 점등
포스코그룹이 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내외부 경관조명에 불을 밝혔다고 2일 밝혔다. 연말을 맞아 내외부에 대형 트리를 설치하고 포석호 캐릭터 등을 활용한 포토스팟을 조성했다. 이번 경관조명은 새해 설 연휴까지 테헤란로를 밝힐 예정이다.
"군 복무 기간은 자산형성 최적기"…투교협, 군장병 위한 콘텐츠 제작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은 "군 복무 기간은 생활비 부담 없이 저축과 투자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인생의 골든타임"이라며 "이번 콘텐츠를 통해 군장병들이 건전한 투자마인드와 실전 금융 지식을 습득해 탄탄한 경제적 기반을 다지고, 평생의 자산관리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콘텐츠는 총 8편(영상 4편, 웹북 4편)으로 △종잣돈 만들기 △투자 기본역량 함양 △2030 맞춤 투자전략 △생애자산관리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군 장병들의 재무 기반 마련을 돕는 '군장병 금융투자 아카데미'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자본금 확충한 다보링크, 美·日 비롯 신규시장 진입 박차
무선AP(Access point) 제조기업인 다보링크가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확충했다고 2일 밝혔다.다보링크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제3자배정 방식으로 약 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신주는 보통주 706만1000주, 신주 발행가액은 1113원이다.
아이엘, 직스테크놀로지와 디지털전환 강화 '맞손'
이를 통해 양사 기존 고객 기반에서의 추가 사업 기회와 신규 프로젝트 발굴 가능성을 확대할 방침이다.아이엘은 피지컬AI 기반 광학·조명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차백신연구소, ‘2025 바이오산업의 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상 수상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는 ‘2025년 바이오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R&D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바이오산업의 날’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산업통상부가 지원한 R&D 사업 가운데 기술성과 사업성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이오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차백신연구소는 실행 중심의 R&D 체계와 우수한 플랫폼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기술 혁신성, 사업화 잠재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현재 차백신연구소는 독자개발 면역증강 플랫폼 L-pampo™(엘-팜포)와 Lipo-pam™(리포-팜)을 활용해 다양한 백신 및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오뚜기-식품연구원, 미래식품 공동연구 업무협약
오뚜기는 한국식품연구원과 미래 식품산업 신시장을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식품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 CES 서울통합관 운영...70개사 지원
그 결과 최고혁신상 1개사 포함 총 17개사가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노란우산, 올해 소득공제와 폐업·노후자금 받는 법은?
이른바 '사장님의 퇴직금' 역할을 한다. 이후 내년 1월부터는 사업 여건에 맞춰 다시 월 납입액을 조정하면 된다.이창호 공제사업단장은 "12월 가입을 통해 올해 마지막 소득공제 기회와 함께 목돈 마련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계열사 지분 첫 매입…"책임경영 일환"
이 부회장이 코오롱 계열사 지분을 매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과포장' K뷰티 기업, EU 규제 살아남는 방법은?
중소기업이 선제적으로 EU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또 세미나 진행 중 규제별 전문가의 1대1 상담을 병행해 교육 효과도 높일 예정이다.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PPWR 등 EU 환경규제는 강화되고 있으나 수출 중소기업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기업들이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유럽 수출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중기부도 정보제공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EU 환경규제 대응 세미나에서 진행된 다양한 강연은 추후 중기부 수출지원센터 누리집,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누리집에도 업로드한다.
KB증권, 2025년 4분기 ‘소비자보호의 날’ 행사 실시
이번 4·4분기에는 금융소비자들에게 잘못된 투자 정보 등으로 인한 금융 피해 예방교육을 제공하고, 임직원들에게는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기 위해 마지막 달인 12월에 올해의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5대 뉴스를 선정하여 진행했다.선정된 주요 뉴스는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1억원) △금감원 소비자보호 중심 조직개편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 규제 강화 △개인정보 유출관련 내부통제 강화 △증권사 투자자 보호 조직 강화 등으로 이들 주요 사안에 대한 관련 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했다.KB증권은 이번 뉴스 선정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소비자 보호 권리를 인지시키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금융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KB증권은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소비자 보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배포할 계획이다.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KB증권은 강화되는 금융소비자보호 정책에 발맞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금융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금융소비자 보호 마인드 함양을 위한 내부 통제 및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권익과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최대 아열대 작물 연구 온실 영천스마트팜단지 12일 준공
영천시는 오는 12일 오후 준공식 때 연구 온실 등을 특별 개방해 참석자들이 영천 미래 농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유니드, 이우일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 인사… 책임경영체계 강화
이우일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김상배 업무총괄과 조경득 중국법인장이 각각 사장,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크로마엔터테인먼트,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 인쇄부문 금상
크로마엔터테인먼트 측은 보이스피싱 피해 증가 속에서 새로운 형식의 예방 콘텐츠를 선보인 점이 수상 배경이 됐다고 전했다.보이스피싱 범죄는 매년 유형이 바뀌며 확산되고 있다.
부산 앞바다에 오염물질 '검댕' 45㎏ 유출한 유조선 적발
검댕은 선박 엔진이나 연료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탄소 입자로, 대기와 해양오염의 원인 중 하나다.
[마켓PRO] 알고리즘 종목 Pick : "오라클, 중동 지역 주권 AI 확장 가속화"
코어16의 퀀트 알고리즘은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에서 오라클, 아마존, 프로로지스를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오라클은 여러 기술 지표에서 상승 초기 신호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20일에는 하루 동안 주가가 약 5% 하락했지만, 통계적으로 이후 20일 동안 평균적으로 4%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20거래일 동안 주가가 형성한 가격 범위의 하단을 깨고 내려간 것으로, 보통은 단기 조정 신호로 해석된다. 다시 -80을 위로 돌파했다는 것은 매도세가 잦아들고 매수세가 서서히 유입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클라우드 부문에서도 파트너십이 강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주요 기술 기업과의 협업이 이어지면서 중장기 성장 동력이 더욱 탄탄해졌다는 평가다. 북미 지역에서만 약 240만㎡ 규모의 신규 개발이 진행 중이며, 글로벌 전자상거래 및 클라우드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되고 있어 실물 수요 기반이 더욱 탄탄해졌다는 평가다
보안전문가가 말하는 ‘지금 당장 할 일’…쿠팡 결제카드 삭제·비번 변경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현안질의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를 받고 있다. 쿠팡의 3300만명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보안 전문가가 쿠팡에 등록된 결제카드 삭제, 해당 카드 비밀번호 교체, 쿠팡 비밀번호 교체를 권유했다.
‘국제 AI 표준 서밋’ 개막…한국, 4대 AI 표준화 방향 제시
김민석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국제 AI 표준 서밋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국제 AI 표준 서밋은 유엔 권고에 따라 신설된 플랫폼이다. AIAB는 지난해 9월 ‘인류를 위한 AI 관리’ 최종보고서를 통해 표준 서밋 개최 등 7가지를 권고했다. 올해 서밋의 주제는 ‘표준, AI 세상을 만들다’로, AI 기술이 산업·정부·사회 전반에서 안전하고 책임 있게 도입·활용될 수 있도록 국제표준이 핵심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틀간 열리는 서밋에서는 AI 국제표준화의 전략적 과제, 글로벌 협력 모델, 책임 있는 AI 거버넌스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선언문은 AI 표준화의 4가지 핵심 방향을 담았다.
니프코코리아·한국ITW, 車에어벤트 7년반 담합…檢 고발
외국계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차량용 통풍구(에어벤트) 부품 시장에서 7년 넘게 담합해 물량을 나눠 갖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대상 차종이 기존 모델의 후속이면 그간 납품하던 업체를, 신모델이면 별도로 정한 업체를 수주 예정자로 미리 정해두고 입찰 가격을 합의했다.
쿠팡 정보 유출 사태로 개인통관번호 재발급 쇄도…시스템 마비 사태
쿠팡 정보 유출 사태로 한꺼번에 관세청 개인통관고유부호 재발급을 신청하면서 시스템 접속이 지연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화면은 관세청 개인통관고유부호 재발급 시스템 . 2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시부터 개인통관고유부호 재발급 신청 건수가 몰리면서 접속이 늦어지고 있다.
미래에셋 'TIGER TOP10', 'TIGER 코리아TOP10'으로 명칭 변경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TOP10 ETF’의 명칭을 ‘TIGER 코리아TOP10 ETF’로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TIGER 코리아TOP10 ETF는 2018년 상장한 국내 최초의 톱10 ETF다.
인천시, 셀트리온·길병원·인하대병원과 바이오·의료 협약
시는 또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과 의료혁신 협약을 체결했다.
노동진 수협 회장,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 취임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이 국내 주요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으로 2일 취임했다.
혼다코리아, 어코드·CR-V 하이브리드 유류비 200만원 지원
혼다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은 CR-V 하이브리드를 130만 원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그 외 혼다 차량도 100만 원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LH, 연말까지 수도권에 임대주택 3000가구 공급
우선 이달 18일에는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통합 공고가 시행된다. 유형별로는 청년 729가구, 신혼·신생아 1188가구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최근 2년 이내 출산한 자녀를 둔 신생아 가구가 대상이다. 매입임대주택 청약 신청은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받는다. 이달 수도권에 공급되는 건설임대주택은 경기 양주 회천 A-25 영구임대주택 472가구, 경기 이천 장호원 통합공공임대주택 620가구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노후 사옥 신축한다…15일부터 임시 이전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에 있는 기존 사옥이 노후돼 신사옥을 건립한다고 2일 밝혔다.
‘독립적 내부감사부서 설치’ 공시 기업 중 절반만 실질 요건 충족
전기(63개사) 대비 4.8%p 증가했지만 경영진으로부터 충분히 독립된 환경을 갖췄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수준이다.기업 스스로 독립적 내부감사부서를 설치했다고 공시한 기업에서도 절반만이 실질적 독립성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핀다카드로 3개월 동안 최대 월 3만원, 3번 추가 캐시백 받으세요"
핀다 앱에서 약정한 대출을 보유하고 마이데이터를 연결한 사용자는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매월 최대 3만5000원의 이자 지원이 가능한 '더블 혜택'을 통해 연 최대 42만원까지 대출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핀다카드는 핀다와 제휴된 금융사의 우대금리 충족 조건을 카드 한 장으로 해결했다.이용자는 핀다 앱에서 체감 금리와 이자 환급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혜택 누락을 방지할 수 있다.핀다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사용자들의 생활비 부담 완화와 대출 이자 절감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한서진 핀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핀다카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생활비도 아끼고 대출 이자도 아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목표전환형 펀드 누적 판매액 1조원 돌파
신한은행은 국내주식형·글로벌 반도체 테마 등의 상품으로 구성해 매월 정기적으로 출시하고 있다.목표전환형 펀드 판매 확대에는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인 '다시한번코리아' 국내 증시 활성화 캠페인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 올해 6월 16일부터 이달 1일까지 누적 수익률은 각각 34.4%, 27.1%, 47.6%를 기록했다.신한은행은 상품 판매 이후의 사후관리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애플 게임 쇼케이스' 국내 첫 개최…엔씨소프트 등 개발사 참여
애플 "개발사와 협업 확대…몰입감 높은 게임 환경 지속 강화" 애플은 2일 서울 성동구 스테이지 엑스 성수 도원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애플 게임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이폰·아이패드·맥 등 애플 기기에서의 게임 경험을 소개함으로써 게임 디바이스로서의 애플의 장점과 지원 사항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출시한 아이온2를 아이폰으로 시연한 엔씨소프트는 현재 아이온2를 PC가 아닌 모바일 기기로 즐기는 사용자가 전체의 20% 정도 되고, 이 가운데 절반은 애플 사용자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애플 M1 맥북에서도 아이온2를 할 수 있게 하는 등 플레이할 수 있는 애플 기기를 확대하고 컨트롤러 조작성도 더 편하게 하는 등 사용 경험을 지속 확대·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공택지 주민 보상 최대 1년 빨라진다…서리풀지구 첫 적용
공공이 택지를 조성할 때 지구 지정을 하기 전부터 미리 토지 수용 절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개정된다. 이날부터 공공주택지구 지정 이전에도 공공주택 사업자가 대상이 되는 지역의 주민과 토지 수용을 위한 매수 협의를 하거나, 이를 위한 토지·물건 조서 작성 등의 사전 절차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이만춘 서리풀1지구 총주민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은 “사유 재산인데 건물을 짓겠다고 결정하고 와서 토지와 건물을 조사한다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대입장을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 CD금리 플러스’ ETN 신규 상장
원금에 더해 CD금리 만큼의 이자수익을 얻는 구조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또 기초 자산인 CD금리가 연 1.0%~4.0% 범위 안에 있으면 CD금리 수익에 추가 수익(연 10bp, 일할 수익률을 재투자해 누적 수익 지급)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유사 상품들과의 차별화된 점이다.이번 상품은 총수익지수(TR) 방식을 사용해 발생한 분배금을 모두 재투자해 지표가치에 반영하며 월분배 없이, 추가금리와 일별 재투자 효과 덕분에 최소 CD 91일 금리만을 추종하는 ETP 상품 대비 금리 경쟁력이 있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증시 불확실성이 확대된 시장에 단기적으로 현금 비중을 늘리려는 투자자들에게 해당 ETN이 적합하다”며 “복잡한 조건이나 기초 자산이 아닌 ‘CD금리 단일 기초 자산’으로 추가 수익까지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잡플래닛, 2025 일하기 좋은 기업 Top10 발표… 대기업 중심·외국계 한국필립모리스 유일
이번 순위는 리뷰 수 50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총만족도 △급여·복지 △워라밸 △사내문화 △승진기회·가능성 △경영진 등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산정했다. 기아와 SK하이닉스는 급여·복지 항목에서 각각 4.66점과 4.63점을 기록했다. IT·웹·통신 업종에서는 네이버와 SK텔레콤이 포함됐다.
서울대 연구팀, 이온농도분극 기반 ‘물·수소 동시 생산 플랫폼’ 공개
재난 현장, 우주선 내부 등 인프라가 제한된 환경에서 물과 에너지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술로 활용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치 구조가 단순하고 가벼워 휴대용·분산형 정수 장치로 확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물 정화 과정에서 사용된 에너지의 일부를 수소로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이온농도분극 담수화 기술에서 그대로 소모되던 에너지의 8~10%를 회수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1년간 12·3 비상계엄 사태를 극복해 온 과정을 언급한 뒤 "여기에서 멈추지 말아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숨겨진 내란 행위를 방치하면 언젠가 반드시 재발한다"고 언급한 데 이어 철저한 잔재 청산이 국민통합의 전제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비상계엄 사태 1년인 3일 새벽께 나올 것으로 보이는 추 의원의 영장 심사 결과에 따라 연말 정국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는 이미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맞춰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이어지는 정국의 흐름을 주도하기 위한 채비에 나선 상태다. 명령에 불응하면 항명죄로 다스리겠다'고 지시했다. 윤 전 대통령은 오후 10시53분께 홍장원 국정원 1차장에게 전화해 '봤지? 비상계엄 발표하는 거.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 싹 다 정리해'라고 지시했다. 정부 "쿠팡 개인정보 유출, 6월~11월 지속적 침해 식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서 식별된 공격 기간이 지난 6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라고 밝혔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긴급 현안 질의에서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대응 경과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남산에 명동 잇는 곤돌라·360도 전망대 추진…"글로벌 명소로" 서울시가 지하철 명동역에서 남산 정상까지 5분 만에 갈 수 있는 '남산 곤돌라' 설치를 오는 2027년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30대 남성 A씨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검거해 작성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낮 12시 30분께 경찰에 자수했다.
쿠팡지배 김범석의장 책임회피 논란…주식팔아 5천억원 현금부자(종합)
특히 대부분 사업 성과를 한국에서 거두면서도 미국에 본사를 뒀다는 이유로 사회적 책임을 피하는 기형적 지배구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올해만 해도 택배 노동자, 물류센터 노동자 등 8명이 사망했다. 쿠팡은 사망자의 지병 등을 언급하고 있으나 심야·휴일 배송에 따른 노동자 건강권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미국 이민자인 김 의장은 의결권의 70% 이상을 가지고 있지만 국회 출석 요구가 있을 때마다 해외 체류 등을 이유로 참석을 피하고 있다. 김 의장은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유년 시절 대기업 주재원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생활하면서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하버드대를 졸업한 뒤 2010년 쿠팡을 창업했다. 김 의장은 쿠팡의 클래스B 보통주를 1억5천780만2천990주(지분율 8.8%)를 보유하고 있다. 문제는 쿠팡이 매출의 대부분을 한국에서 거두고 국내 소비자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면서도 미국 법인이자 미 증시 상장사라는 이유로 국내에서 사회적 책임 부담과 내부 통제 측면에서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는 점이다. 쿠팡 모기업인 쿠팡Inc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약 13조원이다. 김 의장은 그러나 1년 전 5천억원가량을 손에 쥐면서 200만주를 자선기금에 증여하면서도 이를 상당 부분 미국에서 사용해 국내 사회를 외면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특히 김 의장은 쿠팡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면서도 공정거래위원회의 '동일인(총수) 지정'에서도 미국 국적이라는 이유 등으로 이를 피했다. 다시 말해 김 의장은 모국 국민을 상대로 사업해 수십조원의 매출을 거두고 스스로 수천억원대 현금 부자가 됐지만 한국 내에서 경영책임과 사회적 책임은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김 의장은 그간 해외 체류 등을 이유로 국회 청문회와 국정감사 등에 불참해 질타받았고,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 질의에도 김 의장이 아닌 박대준 대표가 출석했다. 위원들은 김 의장이 사과할 의향은 없는지 물었으나 박 대표는 "한국 법인에서 벌어진 일이고, 제 책임하에서 벌어져 제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김 의장을 엄호했다.
전북 기업 62%, 주 4.5일제 '부정적'…"생산성 저하 우려"
전주상공회의소는 도내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주 4.5일제 도입에 대한 인식 및 영향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61.9%가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고 2일 밝혔다.
'2025 경기국제포럼' 10∼11일 킨텍스서 개최
킨텍스와 경기도는 오는 10∼11일 '2025 경기국제포럼'을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IFA "내년에도 AI…韓 기업 유럽 시장 진출 확대 플랫폼 될 것"
"'인공지능(AI) 2.0'에 초점을 맞춰 AI 중심의 제품·서비스, 스마트홈 생태계의 연결성,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지속가능성에 집중할 것이다. 참가 기업 수와 방문객은 전년 대비 5% 성장했다. IFA는 2034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린드너 CEO는 한국 혁신 기업과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문화적 요소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내비쳤다.
4주 만에 반등한 대구 아파트값…미분양은 8000가구 아래로
대구 지역 아파트값이 4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미분양 가구도 줄어드는 추세다.2일 KB부동산 '주간 아파트 시장 동향'(지난달 24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주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한 주 전보다 0.02% 올랐다. 4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학군지로 꼽히는 중구 집값이 지난주 0.22% 올라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중구는 11월 한 달간 13건의 신고가 거래가 있었다.
아리랑 7호 발사 성공…국내 지상국과도 교신 성공(종합2보)
아리랑 7호는 발사 44분 후 아리안스페이스 베가-C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됐고, 1시간 9분 뒤 남극 트롤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항우연은 남극 트롤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아리랑 7호의 초기 상태를 확인하였고, 발사체 업체를 통해 목표궤도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확인했다. 항우연은 트롤 지상국과 지구 최북단 스발바르 지상국과 교신을 차례로 수행하며 위성 상태를 점검했다. 이상곤 항우연 다목적실용위성 7호 사업단장은 "위성이 44분 후 발사체로부터 분리돼 정상적 궤도에 들어갔고 약 25분 후 정상적으로 위성이 동작한다는 것을 텔레메트리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아리랑 7호 발사 성공 영상 닫기 아리랑 7호 발사 성공 [우주항공청 유튜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독]삼성전자 임원 300명 머리 맞댄다…이재용 ‘뉴 삼성’ 청사진 주목
삼성전자가 이달 16~18일 내년도 글로벌 사업 전략 점검에 나선다. 미국발 관세와 고환율, 인공지능(AI) 사업 전환 등 대내외 변수가 잇따르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집중할 전망이다. 최근 인사·조직 개편을 마친 뒤 열리는 첫 전략회의로, 본사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 등 약 300명의 주요 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품 판매 전략부터 각 지역별 판매량 등 내년 상반기(1~6월)의 구체적인 사업 목표를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회의는 사내 리더십 교체 직후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8년간 ‘2인자’로 불렸던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박학규 사업지원실장(사장)이 새로운 삼성전자 컨트롤타워 수장으로 올라섰다.
정부, R&D 전주기 지식재산 조사·분석 가이드라인 발간
가이드라인은 지식재산 빅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할지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언제, 어떻게 조사할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호남권생물자원관, 미세조류 탄소 저감 기술 민간 기술이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일 생명공학 전문기업 ㈜루트원에 미세조류 및 관련 활용 기술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법원 "임대인에 빌라 매도한 건설사도 전세보증금 배상해야"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민사17부(맹준영 부장판사)는 원고 임차인 9명이 임대인 A씨와 B건설사를 상대로 제기한 임대보증금반환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A씨와 B건설사가 공동으로 임차인들 9명에게 보증금 1억4천만원에서 1억9천만원을 각각 배상하라고 판단했다. A씨는 B건설사로부터 경기 수원시 권선구 빌라를 매입한 뒤 2021년 7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임차인 9명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임대차 보증금을 약 14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항공대 태양광 무인항공기, 세계 최초 남극대륙 비행시험 성공
이 대학 항공우주공학과 배재성·박상혁 교수 연구팀은 지난달 8∼17일 극지연구소의 남극 장보고 기지 주변에서 비행시험을 진행했다.
겨울에도 따뜻하게 '폭포멍'…서대문 카페폭포에 초대형 에어돔
오는 3일 오후 6시 현장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와 경관조명 점등식이 열린다.
밀수 등 악용될까 우려…'쿠팡사태' 이후 통관부호 재발급 급증
온라인상에서 통관부호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자 해외 쇼핑몰에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한 데 따른 것이다. 2일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실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통관부호 재발급 건수는 지난달 30일 12만3천302건에서 전날 29만8천742건으로 2.4배로 늘었다. 일평균 10∼20건이던 통관부호 해지 건수는 지난달 30일 3천851건에서 전날 1만1천312건으로 급증했다. 쿠팡 사태 이후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자 해외직구 이용자들이 일제히 통관부호 재발급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소, 하반기 회원사 대표이사 간담회 개최
간담회는 거래소와 회원사 간 자본시장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등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정은보 이사장은 "거래소는 지난 7월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출범 이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및 신뢰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했다"며 "향후에도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및 건전성 제고를 위해 회원사와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증권시장, 시장감시 및 청산결제 관련 주요 현안이 공유됐다.
액티브 ETF, 순자산 13조 돌파 사상최대치…'펀드처럼 고르는 ETF' 대세
펀드처럼 능동적으로 운용되지만 ETF 특유의 저비용, 높은 거래 편의성을 동시에 갖춰 투자자 접근성이 뛰어나다.성과 역시 확인되고 있다.
AI 기반 관객 참여형 포맷 ‘인터랙티브 시네마’, CGV 공식 론칭
아리아 스튜디오는 해당 포맷으로 개봉하는 첫 작품 3편도 공개했다.인터랙티브 시네마는 관객의 음성·감정 반응 등에 따라 콘텐츠 전개가 달라지는 방식의 체험형 상영 포맷이다. 관객이 선택한 방식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첫 공개작은 애니메이션 ‘인터랙티브 신비아파트: 극장귀의 속삭임’이다.
국가바이오위, 지역 특화 바이오산업 육성 해법 논의
국가바이오위원회 지원단은 2일 서울 중구 위원회 회의실에서 '지역성장을 위한 바이오산업 특화전략' 수립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강북권 주택공급 속도낸다…서울시, 모아타운 6곳서 8478가구 공급
기존 1725가구에서 870가구 늘어난 총 2595가구(임대 577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아파트 건축이 가능하도록 지역 내 용도지역 상향을 전제한 정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관악구 성현동 1021은 모아주택 4개소에서 기존 1385가구보다 624가구 늘어난 총 2009가구(임대 254가구 포함) 주택이 공급된다.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해 사업성을 확보했다.성북구 정릉동 226의 1에는 모아주택 2개소를 통해 총 782가구(임대 69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주민운동시설, 휴게마당 등 공동이용시설과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한다.마포구 창전동 46의1은 모아주택 1개소가 추진돼 총 298가구(임대 41가구 포함)의 주택이 2032년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오피스 시장, 수요 둔화에 도심권 중심 공실률 상승 전망"
서울 오피스 시장의 공실률이 공급 증가와 수요 둔화 영향으로 2031년까지 도심권(CBD)을 중심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발표한 '2025∼2026 부동산 시장 종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5∼2031년 서울에는 약 230만평(약 759만㎡) 규모의 오피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형 신규 공급이 집중된 CBD 권역은 임대인이 실질 임대료 인하 없이 현 조건을 고수할 경우 공실률이 일시적으로 두 자릿수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알스퀘어는 전망했다. 내년 물류센터 시장은 공실률이 완만한 속도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수원, 협력사 안전 수준 높인다…중장기 혁신과제 추진
한국수력원자력은 협력 중소기업의 현장 안전 수준을 근본적으로 높이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퓌 ‘푸딩팟’, 올리브영 어워즈 컨투어링부문 1위… 신규 색상 한정 출시
올리브영 어워즈는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카테고리별 수상 제품을 선정하는 연말 결산 행사다. 퓌는 지난해 ‘MD’s Pick’에 이어 올해 얼굴 윤곽 보정용(컨투어링) 제품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금융위, 불공정거래·회계부정 제재 선진화 착수
금융위원회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및 회계부정 조사·제재 제도 개선에 나섰다. 이들은 피조사자에게 보다 충실한 소명기회를 보장해줄 것을 요청했다.한공회는 감사인에 대한 처벌수준과 감리절차 개선을 주문했다. 회계부정에 대한 형벌수준과 감사인 과징금이 해외사례나 보호법익이 유사한 범죄와 비교할 때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지적이다.
CJ대한통운, 현대차·울산시와 수소 모빌리티 확산 나선다
CJ대한통운이 현대자동차, 울산광역시와 손잡고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
생보·손보협회 '보험업권 생산적 금융 활성화 세미나' 개최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일 '보험업권 생산적 금융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 "우주산업 클러스터 추가 노력…내년초 제안"
오 지사는 1일 제주시 한 음식점에서 우주항공청 단과 간담회를 갖고 "클러스터 3+1 제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막바지 단계"라며 제안 시기는 내년 초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연구개발), 경남(위성제조), 전남(발사체)에 제주의 위성정보 활용 산업 육성을 더해 '스페이스 다이아몬드'를 구축하겠다는 발상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우주산업에서 지상국·위성운영·데이터활용 등 다운스트림 시장 규모는 4천60억달러로 전체의 8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위성항법, 위성통신, 위성영상 분야는 위성정보 활용 시장 중 99.8% 차지하고 있다. 그는 "20여개 협력업체에서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40~50개는 금방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불공정·회계부정 제재시 방어권 키운다…절차적 권리 보호
금융위, 불공정거래·회계부정 조사·제재 선진화 TF 첫 회의 금융위원회가 불공정거래·회계부정을 조사·제재할 때 절차적 권리 보호를 위해 기업 방어권을 강화하기로 했다. 자본시장 불공정거래·회계부정 조사·제재 시 피조사인 방어권 보장을 강화하는 방안과 경제형벌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금융위는 해당 TF를 불공정거래·회계부정 분과로 나눠 내년 상반기까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창원 원자력기업들 정기회…"연구기관 등과 실질 기술협력 추진"
경남 창원시는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창원 원자력 기업협의회 제4차 정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부동산 투자 큰손들은 다 쓴다…전국 7천곳 빌딩·상가 정보 한눈에
"자산운용사, 캐피탈사 뿐만 아니라 보안회사와 주차 관련 회사도 RA(알스퀘어 애널리틱스)를 이용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RA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정보 비대칭 해결을 위해 개발된 솔루션으로, 상세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지금까지 월 평균 1만건, 누적 10만건이 넘는 상세 데이터가 거래·평가 실무에 활용됐다. 출시 8개월 만에 싱가포르 GIC, 독일 DWS, PAG 등 50개 이상 기관에도 도입되며 초기 성과를 올렸고 1년이 지난 현재는 고객사가 150곳으로 늘었다.
한국공항공사 '탄소중립 생활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
한국공항공사는 2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5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은 친환경 제품, 소비, 생활실천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정부포상으로, 공사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윤영진 한국공항공사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양한 친환경 공항 운영 모델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공항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MW, 기술력 총집합 748마력 고성능 대형 SUV… XM 레이블 판매시작
2023년 국내 첫선을 보인 BMW XM은 초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개념을 도입한 차량으로 고성능 SUV 시장에 친환경과 럭셔리라는 두 가지 요소를 더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배터리는 완속 충전 시 약 3시간 만에 완충 가능하다고 한다. 복합 연비는 10.0km/l로 동급에서 높은 효율을 보인다.외관 디자인은 BMW M시리즈의 역동성과 최상위 모델만의 세련된 감각을 더 했다. 전면의 ‘키드니 그릴’과 크고 강렬한 공기 흡입구, 보닛 위 파워 돔이 존재감을 보이며 유선형 루프 라인과 세련된 후면 디자인은 쿠페를 연상시킨다.
LH, 연말까지 서울 등 수도권에 임대주택 3천여 가구 공급
전국 3133가구 중 수도권에 60% 이상 공급되는 것으로, 서울은 25개 자치구 중 22곳에 물량이 배정됐다. 유형은 청년 729가구, 신혼·신생아 1188가구다.청년 매입임대주택은 19~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무주택 미혼 청년이 공급 대상이다. 장호원읍 중심지에 있는 이천 장호원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국도 3호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인접해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이달 29일 모집공고 후 내년 1월 13~15일 LH청약플러스와 현장 접수처를 통해 신청받는다.
“출산하니 1000만원”…직원 가정 200곳 웃게한 ‘이 회사’
최지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설악사업본부 과장(왼쪽) 가족 10월 쌍둥이 출산으로 2000만원의 육아동행지원금 혜택을 받았다.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는 횟수 상관없이 출산 가정에 1000만 원(세후 기준)을 지원하는 제도다. 쌍둥이 등 다둥이 가정은 신생아 수에 맞춰 지급된다.제도는 김동선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한화 유통 서비스·기계 부문에서 올 1월부터 시행 중이다.
[게시판] 해양진흥공사·AXS마린, '컨'운임지수 협력 협약
한국해양진흥공사는 글로벌 해운시장 분석 전문기업 AXS마린과 한국형 컨테이너운임종합지수의 글로벌 확산과 데이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교육청, 일본 아사히카와시와 국제교류 업무협약
일본은 한국의 교육청 대신 지방자치단체에 교육위원회가 있다.
강릉시, 도암댐 비상 방류 종료…두 달간 15만t 방류
강원 강릉시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평창 도암댐 도수관로 비상 방류수 배수가 지난달 23일 종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KAI '다목적 실용위성 7호' 발사 성공... 정밀관측 역량 강화
KAI는 본체 개발 주관뿐만 아니라 시스템 공동설계 및 위성체 조립시험 분야에도 참여하며 다목적 7호 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다목적실용위성 7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의 정밀관측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감원, 쿠팡페이 현장조사 착수…결제정보 안전한지 직접 점검
금융감독원이 쿠팡 해킹 사태와 관련해 쿠팡의 간편결제 자회사인 쿠팡페이를 대상으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결제정보 등이 안전한지 직접 점검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지난달 쿠팡에서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가 난 사실이 알려진 직후 쿠팡페이에 사고 연관성이 있는지를 자체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금감원은 이번 현장조사에서 쿠팡페이의 결제 정보 처리 체계와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 경남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2천500포기 나눔행사
김장김치는 경남지역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거래소, 회원사 대표이사 간담회…"불공정거래 근절 위해 노력"
한국거래소는 2025년 하반기 회원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3980선 회복 [fn오후시황]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4667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93억원, 5979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셀트리온(-0.97%), 두산에너빌리티(-0.27%), 삼성바이오로직스(-0.12%)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다.현대차(4.72%), KB금융(4.43%), 기아(4.01%) 순으로 상승폭이 크다.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해당하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38% 오른 10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3p(0.57%) 오른 927.61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지수는 1.01p(0.11%) 내린 921.37에 개장했다.
美, 한국車 관세소급 확정에 4조 부담 던 현대차·기아..실적전망도 ↑
미국 정부가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지난 11월 1일부터 소급해 25%에서 15%로 인하한다고 공식 확인하면서 현대차·기아의 내년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3년 연속 철도파업 하나'…철도노조, 11일 예고 총파업 쟁점은
2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올해 임금교섭 과정에서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가운데 오는 10일까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철도 파업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문제 해결을 약속하고 민주당 중재로 파업에 복귀했지만, 기획재정부가 문제 해결을 가로막고 있다고 노조 측은 주장했다. 철도노조 강철 위원장은 "전국 철도노동자들의 모든 결의와 역량을 모아 강고하고 흔들림 없는 파업 대오를 구축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철도노조는 지난해 12월 5일에도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1년 3개월 만의 총파업을 단행했다.
SNS로 코인 교환, 가상자산으로 환치기까지…금융당국, 불법업체 유의 당부
온라인 공간에서 활동하는 불법 가상자산 업자가 최근 빠르게 늘고 있어 금융당국이 관련된 불법행위 유형을 공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들은 최근 SNS를 통해 익명으로 코인을 교환하고,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 ‘환치기’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FIU가 소개한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들의 행태 중 하나는 텔레그램, 오픈채팅방 등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들은 블로그, SNS 등에 수수료 할인 등을 내세우며 자사를 홍보했으며, 텔레그램과 오픈채팅방을 통해 익명으로 코인을 교환하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가상자산을 이용해 불법적인 외국환업무(환치기) 행태를 보이기도 했다. 당국은 이처럼 온라인 공간에서 활동하는 미신고 업체들이 최근 우후죽순 늘어나 문제라고 지적했다.
CJ제일제당 “이번엔 태국” K푸드 영토확장 본격화
CJ제일제당이 태국에서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CJ제일제당은 태국 1위 대기업 CP그룹의 계열사이자 최대 유통사인 CP엑스트라와 K푸드 제품 유통 및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현지 대형 창고형 할인점 체인인 마크로와 슈퍼마켓 체인 로터스를 운영하는 CP엑스트라는 태국에서 20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K푸드 제품과 CP엑스트라의 유통망을 결합해 태국 현지 K푸드 사업을 강화한다.
신세계·SK하이닉스 등 5社,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 선정
올해부터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및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영문 공시한 상장사에 가점을 부여했다.거래소는 이달 중 2026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중점 점검 사항을 사전 예고해 보고서의 질적 향상을 도모 할 계획이다.
'KAI 본체 개발' 아리랑 7호 발사 성공…"민간주도 위성 개발"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다목적실용위성 7호 발사 성공으로 자사의 본체·위성체 개발 역량을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
쿠팡 1조 과징금 가능성에…이정렬 개보위 부위원장 "중점 검토"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 유출 시 전체 매출의 최대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다만 유출 사안과 무관한 매출액은 산정 기준에서 제외될 수 있다. 쿠팡의 지난해 매출액은 41조원으로, 최대 비율인 3%를 적용할 경우 과징금 규모는 1조2천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쿠팡의 앞선 지난 세 차례 유출 사고에 대한 과징금·과태료가 16억원 수준에 그쳤는데 너무 솜방망이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앞서 쿠팡에서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유출 사고 이전에도 세 차례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바 있다. 2021년 10월에는 앱 업데이트 과정에서 테스트를 소홀히 하면서 총 14건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노출됐다.
HL D&I한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행사에는 남동일 공정위 부위원장과 최영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장을 비롯한 대·중견기업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대기업과 협력사 간 자율적인 공정거래 문화 확산을 목표로 도입된 제도다. 협력사와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는 평가다.이날 HL D&I한라는 공정거래위원장 표창도 함께 수상했다.
호서대, '2025 CO-SHOW 차세대 디스플레이 챔피언십' 전국 3위
CO-SHOW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참여 대학이 전공과 무관하게 첨단 기술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 페스티벌이다.
부산 명지녹산 국가산단에 비가연성 배터리 ESS 구축
한국남부발전은 부산 명지녹산 국가산업단지에 비가연성 바나듐 플로우 배터리 ESS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SK하이닉스 등 5개사,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 선정
또한 올해부터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및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영문 공시를 한 상장법인에는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고 한국거래소는 설명했다.
KB국민은행, '2025 장애인먼저실천상' 대상 수상
KB국민은행은 지난 28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주관하는 '2025 장애인먼저실천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키움증권, 국내 선물옵션 거래 수수료 최대 90% 할인 이벤트
키움증권에서 국내 선물옵션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은 거래 조건 충족 시 현금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오브젠, 25억원 유상증자…이상준 등에 3자 배정
코스닥 상장사 오브젠[417860]은 운영자금 약 25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대산 이어 여수도"…연말 시한 앞두고 NCC 사업재편 가속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최근 대산 NCC를 통폐합하는 재편안을 제출한 데 이어, 여수 산단에서도 구조조정 작업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 이번주 여천NCC 연료공급 계약 맺을 듯…사업재편 속도 2일 업계에 따르면 여천NCC는 대주주인 한화솔루션·DL케미칼과 이번 주 내 연료공급 계약 체결을 완료하기 위해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계약 협상을 마무리하면 제3자 검증을 통해 산업은행이 최종적으로 검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연료공급 계약이 마무리되면 NCC 가동 중단을 비롯한 사업재편안 도출에도 속도를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 여천NCC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기존 주주사 대여금 3천억원을 출자 전환해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은 각각 대여금 1천500억원 출자 전환했다. ◇ '연말까지' 시한 앞두고 재편안 속속…울산도 논의 중 여천NCC 사업재편안이 도출되면 대산 이후 두 번째 사업재편이 된다. 석화업계는 지난 8월 올 연말까지 구체적인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고 총 270만∼370만t 규모의 NCC 감축을 약속했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재편안 승인 후 추가 협의를 통해 대산 NCC의 구체적인 감축량을 확정할 방침이다. 합의를 통해 둘 중 한 곳을 가동 중단할 경우, 최대 110만t 규모의 NCC 감축이 가능하다.
쿠팡, 보안 핵심 ‘프라이빗 키’ 관리 어땠기에…“공격자가 키 획득해 악용”
국내 이커머스 1위 업체 쿠팡에서 약 3천400만건에 이르는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일 서울 시내 한 아파트 복도에 쿠팡 로켓프레시 가방이 놓여있다. 33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에서 고객 인증에 사용되는 ‘서명키(프라이빗 키)’를 탈취당한 정황이 드러났다. 강도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서명키를 내부 개발자가 획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스템 관리 부실에 대한 비판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태의 용의자로 퇴사 직원를 좇고 있다. 수사선상에 오른 직원에 대해 박대준 대표는 “인증 시스템을 만드는 개발자였다”고 말했다.
부산 글로벌 매력 갖춘 상권 30곳 조성…2030년까지 12조 투입
혁신 소상공인 140개 기업 육성, 위기 소상공인 재기 지원 부산시가 활기를 잃은 지역 상권을 매력적인 글로벌 마켓으로 되살리기 위해 2030년까지 12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혁신 소상공인 140개 기업 육성, 글로컬 상권 30곳 조성, 지역 소비 활성화, 위기 소상공인 연 2만2천개사 재기 지원 등의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전용 라이콘 펀드 50억원 규모 조성, 식음료 분야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글로컬 상권 활성화 지원, 1천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추가 확대 등을 추진한다.
[게시판] 유안타증권, '대만 반도체 인베스트먼트 데이' 개최
유안타증권[003470]은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사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대만 반도체 인베스트먼트 데이(Investment Day)'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서 대만 현지 애널리스트들은 TSMC를 중심으로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만 반도체 시장에 대해 소개하고, 유안타증권 기업분석팀 백길현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시황을 분석했다. 유안타증권[003470]은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사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대만 반도체 인베스트먼트 데이(Investment Day)'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코스닥 살리기 대책, 12월 중순으로 미뤄져…“연내 발표는 확정”
정부가 4일 발표하기로 했던 '코스닥시장 경쟁력 강화방안'을 이달 중순으로 미루기로 했다. 정치·경제 메시지가 집중될 전망이다. 정치적 메시지 일정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한 판단이 발표 시점 변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일부 나온다
위드컬처, 한국공공브랜드 대상서 2년 연속 2관왕 쾌거
문화 마케팅 전문 기업 위드컬처가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2관왕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11월 28일 위드컬처는 서울 잠실 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 대상’에서 정책 브랜드 부문에서 최우수상, 관광 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올 한 해 위드컬처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함께 도박 문제 폐해에 대해 알리고 헬프라인 1336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갔다.이날 위드컬처는 경기관광공사와 ‘DMZ 경기 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주제로 관광 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이로써 위드컬처는 지난해 최우수상 2개 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또 한 번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철도공사·서울교통공사 줄줄이 총파업 예고…열차대란 우려(종합2보)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고속철도 통합·안전대책 요구 교통공사 노조도 임금 인상·구조조정 놓고 사측과 이견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이 각자 사측과의 교섭에서 이견을 보이며 오는 11·12일 총파업을 잇달아 예고했다. 이동 수요가 많은 연말 기차와 서울 지하철 교통이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철도노조는 임금 교섭에서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해왔다. 특히 기본급 80%를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삼는 현 임금 체계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 지하철의 경우 앞서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제1·3노조가 12일 총파업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제2노조도 같은 날 총파업에 나선다고 전날 조합원에 공지했다.
코스피, 사흘만에 반등 3,990대 마감…코스닥 닷새째 상승
코스피가 2일 3거래일 만에 반등해 3,990대에서 장을 마쳤다.
정산장학재단, 경남 고교생 52명에 장학금 1억1천600만원 지원
이로써 재단은 올해 14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3억2천여만원을 지급했다.
알스퀘어 "내년 오피스 공실률 상승...데이터센터는 공급 부족"
내년 서울 오피스는 수요 둔화로 인해 공실률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강남권과 여의도는 비교적 낮은 공실률을 유지할 전망이다.데이터센터는 AI와 클라우드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가 뚜렷하지만 전력, 인허가, 환경 규제로 개발이 제한되고 있다. 2023년부터 전력계통 영향평가와 분산에너지 규제가 강화돼 수도권 대규모 인허가가 크게 줄었다. 전력 수급이 최대 제약 요인으로, 수도권 예비 전력률이 큰 폭으로 낮아 전력망 여유 확보와 수전 승인 여부가 개발 가능성을 좌우한다. 지역 주민 반발 또한 개발에 어려움을 주고 있어 친환경 개발 방식이 요구된다. 2026년 물류센터 공실률은 완만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수도권 신규 공급은 2025~2027년 연평균 약 37만 평으로 2024년 대비 크게 줄었다.
마산해수청, 동절기 대비 항만·어항 시설물 등 228곳 안전점검
마산해수청은 소속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시설물의 균열·파손 여부를 살핀다.
[무안소식] '전남농협인상'에 김형중 조합장 등 3인 수상
농협전남본부는 2일 장성군 황룡농협 김형중 조합장 등 3명을 '2025 새로운 전남농협인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밝혔다. 올해 처음 선정한 이 상의 주인공은 김형중 조합장을 비롯해 장흥군 안양농협 오승자 상무, 전남양곡자재단 백영철 단장 등 3명이다. 김형중 조합장은 신용사업 중심의 농축협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사업 강화를 목표로 '수정벌 공급 사업'을 추진한 공로다.
국무조정실, 공직기강 위반행위자 직위해제 예정
국무조정실은 소속 직원(팀장급 서기관)이 수사기관으로부터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사가 개시됐다는 통보를 받고 해당 직원이 그 직위를 유지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관련절차를 즉시 진행해 직위해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앞으로도 국무조정실은 소속 직원들의 공직기강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입니다. 추후 수사기관으로부터 수사결과를 통보받은 즉시 관련법령에 따라 징계를 요구하는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공정위 “SNS 체험기, 글 앞부분에 협찬 안 밝히면 시정 요구”
안내서에 따르면 광고주가 아닌 제3자가 SNS에 사용 경험을 소개하며 상품·서비스를 추천하거나 구매를 권장하면 광고주와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알려야 한다. 별도의 페이지나 ‘더보기’를 눌러야 나타나는 곳은 적절한 위치로 볼 수 없다.
밀입국·제주도 무사증 이탈 급증···해경, 해상 순찰 강화
해상을 통한 밀입국과 무사증 무단이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경찰청은 밀입국과 밀출국, 밀항, 무사증 등 해상 국경범죄 사범이 2021년 2명, 2022년 1명, 2023년 26명, 2024년 20명에 이어 10월 말 현재 37명이라고 2일 밝혔다. 올해는 밀입국이 3건에 16명, 무사증이 6건에 21명이다. 밀입국은 지난 3월 8일 인천 옹진군 소청도 해상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국인 2명이 어민 신고로 헤경에 붙잡혔다.
제주 크루즈터미널에 국내 첫 자동심사대…"입국심사 대폭 단축"
제주항과 강정항에 국내 최초로 크루즈 관광객 입국심사를 줄일 무인 자동출입국심사대가 들어섰다.
전남문화재단 직원 사칭 사기 잇달아…경찰 수사 착수
전남문화재단은 최근 재단을 사칭해 물품구매 등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라 주의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배경훈 "KT, 합동조사단 결과 발표 후 위약금 면제·영업정지"
정부가 해킹 사태로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가 진행 중인 KT에 대해 위약금 면제와 영업정지 등 제재를 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계엄에 바닥 다진 코스피...1년만에 주요 통계 '새역사' 썼다
국내 증시가 지난해말 계엄 국면에 바닥을 다진 후 급반등으로 돌아서면서 '사상최대' 수식어를 쏟아내고 있다. 특히 1차 탄핵소추안 표결 불발 직후였던 지난해 12월 9일에는 하루 만에 2.78% 하락하면서 2360.58까지 주저앉았다.계엄 당시 바닥을 다진 코스피는 1년 만에 1700p 넘게 상승하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본격적인 상승 랠리에 힘이 실린 것은 새 정부 출범 이후다. 증시 부양에 대한 기대가 몰리면서 6월 2일 2698.97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같은 달 20일 3년 6개월 만에 종가 기준 3000선(3021.84)을 넘어섰다. 지난달 3일에는 역사상 신고가인 4221.87까지 치솟았다. 코스피 시가총액도 1년 새 1000조원 넘게 불어났다. 지난해 12월 4일 2016조9345억원에서 전날 3232조509억원으로 1215조원 급증했다.계엄으로 바닥을 확인했지만 그 후 탄핵과 새 정부 출범 수순을 밟으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새 정부 하에서는 새로운 재정정책이 시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대됐다. 이러한 유동성 확대 기대감이 코스피 급등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달 20일 26조8471억원으로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현·선물 2조 매수에 '사천피' 턱밑…현대차·기아 4%↑
외국인이 현·선물을 합쳐 2조원어치 이상을 순매수했다. 현·선물을 합쳐 2조397억원을 코스피 시장에 쏟아부은 것이다.기관도 392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외국인을 거들었다.개인은 1조5763억원어치 현물주식을 팔았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강세를 보인 데 따라 55만원선을 회복헀다. 기아 는 각각 4.52%와 4.19% 상승했다. KB금융 도 4.51% 상승했다. 셀트리온 은 0.86% 내렸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6.04포인트(0.65%) 오른 928.42에 거래를 마쳤다.
배경훈 "개인정보 유출, 징벌적 손해배상으로 반복 막아야"
이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협의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고 기업들이 (보안에)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했다.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국내외 유사 사례 분석 중이고, 신중하게 비교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해킹으로 재산상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와 해킹 영업정지 논의가 가능하냐는 질의에는 "적극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AI 해킹방어 대회 종합우승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합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공지능 해킹방어 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팀이 종합 우승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대만 인디게임쇼 참가…K-인디게임 6종 홍보
스마일게이트는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대만 최대 인디 게임 전시회 'G-EIGHT 202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임차인이 전자제품 훔쳤다"…무고한 임대인 징역 10개월
그는 임차인들이 입주 전 아파트 수리하는 것을 허락했지만, 전세 계약이 종료 뒤 원상회복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거짓 고소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주시, AI위원회·추진단 출범…AI 헬스케어 도시 도약 선언
이번 행사는 원주시가 디지털 헬스케어 AI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자, AI 기반 혁신 시대로 진입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날 AI 플래그십 전략인 WAH 프로젝트(Wonju AI for Healthcare)를 처음 공개했다. 출범식에서는 원주 디지털 헬스케어 AI 생태계 구축에 참여하는 11개 기관이 공동협력(MOU) 체결을 통해 공식적으로 협력 의사를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날 중장기 AI 비전을 선포했다. 비전에는 AI 인프라 구축, AI 전문 인재 양성, AI 헬스케어 산업 상용화 등 원주시가 나아갈 핵심 방향이 담겼다. 시장 직속 자문 기구로서 AI 정책·전략·기술 자문을 담당하며 AI 정책 기획과 방향 설정에 핵심 역할을 맡는다.
중국차 ‘공습’ 본격화되나…BYD 이어 지커도 한국 시장 진출 공식화
중국 지리자동차 그룹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지커는 최근 중국 항저우의 지커 타워에서 한국 시장 내 차량 판매와 서비스를 담당할 에이치모빌리티ZK, 아이언EV, KCC모빌리티, ZK모빌리티 등 4개 파트너사와 딜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 체결식에는 알렉스 난 지리자동차 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 천 위 지커 부사장, 임현기 지커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충북 노사민정, 산업전환 상생협력 협약…토론회도 열어
충북도노사민정협의회는 2일 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산업전환 업무협약 및 시상식·토론회를 개최했다.
[게시판] 산업은행 '넥스트원 부산 3기 데모데이'…스타트업 지원
산업은행은 2일 유망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KDB 넥스트원 부산 3기 데모데이'를 열었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3990선 회복 [fn마감시황]
코스피가 2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3990선을 회복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56p(1.90%) 오른 3994.93에 마감했다.
코레일, 철도 AI 서포터즈 92명 선발 "현장 업무 적극 도입"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현장 업무에 인공지능을 도입·활용하기 위한 '코레일 AI 서포터즈'를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환율, 외국인 주식 매수에 1.5원 하락…1,468.4원
원/달러 환율은 2일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세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468.4원으로 집계됐다.
수소전기 화물트럭 울산서 국내 첫 실증…물류업체 3대 투입
1회 충전에 최대 761㎞ 주행…"친환경 화물차 시장 전환 기대"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대형 트럭의 실증 운행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울산에서 이뤄진다. 울산시는 2일 태화강국가정원에서 '탄소배출 없는 수소전기트랙터 화물운송 실증 차량 인도식'을 개최했다. 화물 총중량은 40t이다. 국토교통부의 '수소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한 지역 특화 사업으로 시행되는 이번 실증 에는 수소전기 트럭 3대가 투입된다. 수소전기 화물트럭 울산서 국내 첫 실증…물류업체 3대 투입 영상 닫기 수소전기 화물트럭 울산서 국내 첫 실증…물류업체 3대 투입 [울산시 제공.
장흥군, 농축산부 '천연물 산업 육성 지구' 선정
전남 장흥군은 2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그린바이오(천연물)산업 육성 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로 장흥읍 삼산리의 장흥 바이오식품 산업단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LG엔솔 오창 에너지플랜트,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등급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과 에너지 전환 비율 100%를 기록하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세아항공방산소재 창녕공장 착공…2034년까지 1천180억 투자
경남 창녕군은 2034년까지 약 1천180억원이 투자되는 '세아항공방산소재 창녕공장'을 착공했다고 2일 밝혔다.
코트라 "K-스타트업·日글로벌 기업 'AI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지원"
코트라는 오는 3일 ‘한 혁신 스타트업 피칭 데이’를 열고 스튜디오랩(인공지능 이미지 자동생성), 드라이브텍(물류 자율주행 로봇), 진스토리(유전자 분석 에듀테크) 등 혁신 스타트업이 피칭을 진행하도록 지원한다.이후 파나소닉, NTT 도코모, SBI 인베스트먼트, 소니 네트워크커뮤니케이션즈 등 일본 대기업과의 1:1 기술·투자 상담도 주선할 예정이다.스마트 웨어러블 링 개발사인 앱포스터(APPOSTER) 참석자는 “일본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참여로 기술 고도화, 판매처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하려 한다”며 “올해 ILS 참가 스타트업 757개사 중 ‘톱 100’ 스타트업에도 선정돼 여러 대기업과 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박용민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우리 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디지털 응용기술과 일본 대기업의 소부장 경쟁력이 만나면 제조업 경쟁력을 한단계 높일 수 있다”며 “이번에 발굴된 협력 수요를 상용화하는 것에 더해 향후에도 K-스타트업과 일본 대기업간 기술·투자 협력 기회를 확충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쿠팡 보안 책임자 “전직 직원, 회사 근무시 프라이빗 키 탈취한 듯”
이어 “이게 정말로 직원의 소행이라면 그는 자신이 회사를 떠나기 전, 회사에서 여전히 근무를 할 때 이 프라이빗 키를 탈취한 것이 아닌가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AI기업, 전략회의…"NPU컴퓨팅센터 최적지 광주"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는 "광주에 NPU 컴퓨팅센터가 구축되면 국산 칩을 대규모로 실증·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기업 방어권 확대 나선 금융위…불공정거래·회계부정 제재 합리화
금융위원회가 불공정거래·회계부정을 조사·제재할 때 기업 방어권을 강화한다고 밝혔다.금융위는 2일 박민우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불공정거래·회계부정 조사·제재 선진화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향을 발표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8월 말 발표된 ‘증권선물위원회 3대 중점 운영방향’에 따른 후속 조치다
통관부호발급 시스템도 '쿠팡 후폭풍'…접속 지연
유니패스는 전날 오후부터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알리’와 손잡은 신세계···쿠팡 사태 ‘중국 이슈’로 번지자 불똥 튈까 전전긍긍
쿠팡의 3400만명에 가까운 고객 정보 유출 사태로 신세계그룹이 긴장하고 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 사태는 중국 국적을 가진 내부 직원 출신의 정보 유출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이슈’로 번지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익스프레스와 손잡은 신세계 G마켓이 예상치 못한 악재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G마켓은 2026년 새해를 e커머스 시장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대규모 브랜드 강화에 나서고 있다. 문제는 쿠팡 사태가 중국 이슈로 번지면서 G마켓에 불똥이 튀지 않을까 하는 데 있다. 가뜩이나 중국계 e커머스의 안전·품질 논란으로 합작법인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은데, 고객 정보 유출 사태로 신뢰도가 급락하면 G마켓 실적에도 악영향이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중국 이슈는 정치권으로까지 확대되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정부는 당장 중국 국적 쿠팡 직원을 찾아내라”고 압박할 정도다.
삼성전자, 16∼18일 글로벌 전략회의…내년 사업 전략 모색
주요 계열사도 17∼19일 개최…LG그룹 이달 중순 사장단 회의 삼성전자가 이달 중순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사업 계획을 논의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16∼17일,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18일에 각각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 예정이다.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국내외 임원급이 모여 사업 부문별·지역별로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 사업 목표와 영업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미래 대응 능력' 최고 도시는 영국 런던…서울은 10위"
혁신과 활력, 개방성 등 미래 대응 능력이 가장 높은 도시에 영국 런던이 선정됐다. 서울은 혁신과 인간 중심성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10위에 올랐다. 측정 결과에 따르면 영국 런던은 금융 역동성과 문화적 다양성, 글로벌 영향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싱가포르가 9위, 서울이 10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인간 중심 부문과 혁신 부문을 중심으로 성과를 보이며 '하이브리드형 도시'라는 평을 얻었다고 WeGO는 분석했다.
홈플러스, 서울 가양점 등 5곳 연말까지 영업중단 검토
홈플러스는 2일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폐점이 보류된 15개 점포 중 적자 규모가 큰 일부 점포들의 영업 중단을 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연말까지 전국 5개 점포의 영업 중단을 검토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측은 “주요 거래처의 거래조건 복구와 납품 정상화가 지연됐고, 납품물량이 축소되면서 판매물량도 줄었다”며 “고정비도 계속 나가고 인력 유출도 이어져 일부 점포는 현금흐름이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北김수키 연계 ‘KimJongRAT’ 유포…국세고지서 사칭파일 주의
HTA(HTML Application) 파일은 윈도우 시스템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형식으로 이용자가 해당 파일을 실행하면 외부 서버와 통신해 추가 악성코드를 내려받는 구조다. 이스트시큐리티 분석 결과 이용자가 해당 바로가기 파일을 열면 내부에 인코딩된 스크립트가 작동해 특정 URL로 연결된다. 2일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에 따르면 최근 김수키 그룹과 연관된 원격 제어형 악성코드(RAT·Remote Access Trojan) ‘KimJongRAT’이 HTA 형태로 유포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지역사회에 온정을"... 연탄 배달 봉사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월 인천공항 상주기관 29개사 소속 80명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3기’를 발족했으며, 지역농가 일손지원, 무료급식 봉사, 명절키트 제작 나눔, 김장 나눔 등 총 7회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지역사회 이웃 분들이 따뜻한겨울을 나시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공사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포함한 공사 임직원,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온세상나눔재단 석종연 이사장, 영종노인복지관, 해송요양원,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임직원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농식품부, 2026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제주·구미 선정
농식품부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은 “푸드테크 기업이 실질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하고 신속하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포함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에 대한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현재 전국에 5개 분야의 연구지원센터를 선정한 바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26년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간편식품, 스마트 제조 등 2개 분야의 우선사업대상 지자체로 제주도와 구미시를 각각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 제주도·구미시에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26년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간편식품, 스마트 제조 등 2개 분야의 우선사업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제주도와 구미시를 각각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의 사업 기간을 거쳐 2028년에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기업-지역대학-연구기관 간 협업을 통해 푸드테크 기업이 초기 연구개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민간 주도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유도해 나가기 위한 시설이다.주요 기능으로는 중소·스타트업 기업에 고가의 공동 활용 시설·장비 제공, 지역대학과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기술 애로사항 컨설팅, 신기술 검증 및 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이다.농식품부는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에 대한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현재 전국에 5개 분야의 연구지원센터를 선정한 바 있다.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는 식품 제조(식물기반식품, 세포배양식품, 개인맞춤형식품, 간편식품, 삼차원프린팅 식품, 식품 업사이클링, 스마트 제조), 식품 유통(친환경 포장, 스마트 유통), 외식 혁신 서비스이다.식품 업사이클링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의 착공식이 이날 나주시에서 개최됐다.
정부, 내일부터 '정부혁신 박람회'…민관 157개 기관 참여
행정안전부는 오는 3∼5일 청주 오스코에서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AI픽] 한국·오픈AI 협력 본격화…첫 워킹그룹 가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월 오픈AI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실무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역대 갤럭시 중 ‘가장 비싸고, 가장 큰’ 두번 접는 폴더블폰 12일 나온다
판매가 359만원···“스페셜 에디션, 시장 확대 기대” 삼성전자가 2일 두 번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정식으로 공개했다. 2019년 첫 폴더블폰 출시 이후 쌓아온 기술을 집약한 제품으로 폴더블폰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12일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접었을 때 디스플레이는 6.5인치로, 일반적인 바 타입 스마트폰처럼 쓸 수 있다. 제품은 화면을 안으로 두 번 접는 인폴딩 구조를 채택했다. 펼친 화면을 마주하고 왼쪽부터 접어야 한다. 중앙 화면에 노트 앱을, 양 옆에 웹페이지와 갤러리를 띄워놓고 필요한 글과 사진을 바로 끌어와 붙여넣을 수 있었다. 가격은 359만400원으로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고가다. 샤오미는 내년 중 두 번 접는 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두 번 접는 방식은 아니지만 애플도 내년 첫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람코운용, 김태원·윤장호 각자 대표 취임
코람코자산운용이 서울 삼성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태원 대표이사와 윤장호 대표이사의 각자 대표 취임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그는 △펀딩·투자·자산관리의 균형 성장을 위한 구조 재정비 △블라인드펀드·SMA 운영 일원화 △투자심의위원회 내실화 △자산관리 조직의 섹터 전문성 강화 등 실행 중심의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 서울 가산동에서 40MW 규모의 ‘Massive’급 데이터센터인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을 준공했으며, 경기 안산·의정부·부산 장림 등에서도 대규모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 중이다.
[단독]현대차그룹 ‘마지막퍼즐’ 트랜시스도 단축 근로 합의...생산성 유지 관건
현대차그룹 계열사 중 유일하게 근로시간 단축 합의를 이루진 못한 현대트랜시스가 이번 합의에 나서면서 그룹 '근무 선진화'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는 평가다. 다만 일부 공장이 합의에 이르지 못해 생산성 확보를 장담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전망이다.2일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트랜시스 지회는 지난 1일 '8+8 근무형태' 변경에 최종합의했다. 야간 근무의 경우 오후 4시~오전 1시30분에서 오후 3시30분~오전 0시15분으로 45분 감소한다. 노사는 지난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했고, 내년 1월 1일부터 본시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현대트랜시스가 단축 근무에 합의한 것은 현대차그룹 차원의 근무 선진화와 궤를 같이 한다. 현대차는 2009년 노사 합의를 거쳐 2013년 '8+8 근무형태'를 도입하며 공장의 밤샘 근무를 철폐했다. 이를 통해 노동 시간은 줄었으나, 노사 합의로 임금은 유지됐다. 기아도 2012년 교섭 합의로 같은 해 근무 시간 단축에 나섰다.
“프리미엄 무상 진단"...벤츠코리아, 겨울 맞이 차량 진단 서비스 제공
이번 ‘2025 겨울 캠페인’은 전국 73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전국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12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프리미엄 진단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차량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신차 구매 후 3년 또는 10만㎞(선도래 기준) 내 제공되는 ‘통합 서비스 패키지(ISP)’ 기간이 만료된 차량의 고객은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를 방문 시, 겨울철 차량 필수 점검 항목인 브레이크, 제동장치, 엔진, 배터리 등에 대한 벤츠 전문 테크니션의 진단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아울러 대상 고객은 실내 공기정화 필터에서부터 오일필터, 트랜스미션오일 필터, 엔진오일, 트랜스미션오일, 와이퍼 블레이드, 스타터 배터리 등 계절성 부품과 차량 유지 관리 시 고객 수요가 높은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브레이크액 및 센서 등 브레이크 관련 소모품을 20% 할인받을 수 있다.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는 15일부터는 50만원 이상 유상수리 고객에게 소정의 선물이 포함된 ‘윈터 홀리데이 기프트’를 증정한다.
자사주 살 때 ‘주주 가치’ 표방했던 기업, 팔 때는 ‘성과 보상·자금 확보’
한진칼은 2022년 9월 ‘주주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해 43만9989주를 취득했다. 최근 5년간 국내 상장 기업의 자사주 취득·처분 공시를 분석한 결과 약 20%가 매년 자사주 매입에 나섰지만, 실제 소각까지 이행한 기업은 30% 선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진칼처럼 기업들이 자사주를 취득할 때 목적으로 대부분 ‘주주 가치 제고’를 내세웠지만, 정작 처분할 때는 임직원 보상이나 자금 확보 등이라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리더스인덱스가 2658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자사주 취득 흐름을 분석한 결과, 자사주를 매입한 기업 비중은 매해 평균 19~24% 수준이었다. 이들 기업이 자사주를 취득할 때 내세운 명분은 대부분 ‘주주 가치’였다. 5년간 제출된 자사주 취득 계획 공시 2067건 가운데 1936건(93.7%)에서 ‘주주 가치 제고’가 명시됐다. 그러나 처분 목적은 달랐다.
중대재해법 시행 3년…산재 사망 1748명인데 강제수사 신청 103건뿐
대형 사고에 대해서만 주로 활용했던 강제수사를 사업장 크기와 관계없이 폭넓게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HBM 전쟁 가열과 함께 D램 공급 쇼크 우려 커져...소비자 한숨
급증하고 있는 HBM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선 장기적으로는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 자체를 키울 수 있겠지만, 당장은 생산라인을 전환할 수밖에 없다.구글 TPU의 부상으로. 당장 메모리 업계는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 3,990대 회복…코스닥도 올라(종합)
외국인·기관 '사자'…반도체·자동차주 강세 코스닥은 사흘 만에 코스피 대비 상승폭 둔화…펩트론 급락 코스피가 2일 반도체주와 자동차주 강세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반등, 3,99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4.56포인트(1.90%) 오른 3,994.9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72포인트(0.48%) 오른 3,939.09로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 장중 고가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내린 1,468.4원을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1조5천764억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3천982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간밤 뉴욕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국내 증시는 전날 일본 금리 인상 가능성 재료를 선반영한 가운데 간밤 엔비디아(1.65%) 등 미국 기술주 강세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3.72%)가 55만원대를 회복했으며 삼성전자[005930](2.58%)도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0.86%), 삼성물산[028260](-0.88%), 고려아연[010130](-3.58%) 등은 내렸다. 다만 이날 코스닥 상승률은 코스피 대비로는 적었다.
글로벌텍스프리, 태국 환급창구 운영사업자 사전입찰 참여
이는 향후 2~3개월 내 있을 본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 것이다. 다른 후보 기업은 공개되지 않았다.태국 정부는 국세청을 중심으로 외국인 택스리펀드에 대한 전자적 방식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현대트랜시스 시트연구개발센터, 정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
현대트랜시스의 시트연구개발센터 재료시험연구실이 정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았다. 회사 측은 “올해 초 서산공장이 ‘근로자 건강증진 활동 우수 사업장’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인증으로 생산과 연구 시설 모두에서 안전 관리 역량을 인증받게 됐다”며 “앞으로 회사의 모든 연구실이 안전 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트연구개발센터 재료시험연구실은 자동차 시트의 프레임과 폼패드, 원단 등 주요 재료의 내구성이나 물성, 환경 영향 등을 평가하고, 신소재와 신 공법을 개발하는 이 회사의 핵심 연구시설이다.
삼성전자 내년도 사업 전략 짠다…글로벌 전략회의 16~18일 진행
삼성전자가 이달 16~18일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사업 계획을 논의한다.
충북 11월 소비자물가지수 2.6% 올라…사과, 치킨값↑
품목별로 보면 사과, 쌀, 치킨 가격이 올랐고, 무, 당근 등은 하락했다.
한국 車관세 소급 인하 소식에 자동차株 동반 강세(종합)
현대차·기아 4%대 상승 마감…관세 부담 덜고 내년 '파란불' 미국 정부가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소급 인하한다는 소식에 2일 현대차·기아[000270]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중권가에서는 자동차주가 관세 부담을 털고 내년에는 보다 활짝 기지개를 켤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주의 강세는 미국 정부가 1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의 무역 합의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지난달 1일부터 소급해 15%로 인하한다고 공식 확인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이에 미국은 협정에 따라 자동차 관세를 11월 1일부터 15%로 하는 것을 포함해 특정 관세를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 "KT, 합조단 결과 발표 후 위약금 면제·영업정지 검토"(종합)
정부가 해킹 사태로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가 진행 중인 KT에 대해 위약금 면제와 영업정지 등 제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 내년 예산안, 임기말 지방세 수입 과도 증액 감시 필요"
예산의 증감은 전년도 당초예산과 비교했으며 전문가의 의견도 반영했다. 의견서는 우선 지방세 수입을 과도하게 증액 편성한 것이 임기 말 단체장의 무리한 사업추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감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방세 수입을 전년도에 비해 9.44% 증액 편성해 2025년 0.61% 증가한 세입예산을 편성했던 것에 비해 9배 가까이 높게 잡아 181억원을 증액 편성한 만큼 감시가 필요하다는 견해이다. 안전교통국과 환경국의 예산 규모는 확대됐으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교통정책과 환경정책이 부재하다고도 비판했다. 원주시 예산안 공개 조례안이 통과되면 2026년도부터 원주시가 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은 3일 이내 원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게 된다.
[단독]"분양가 2억 할인"...'공실 파티' 올파포, 특단 조치 내놨다
2일 방문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 상가. 점심시간이 가까운 시간이었지만 돌아다니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지하 1층에 위치한 이마트에브리데이에는 장을 보는 사람이 5명 미만이었고, 2~3층은 사람이 더욱 적어 고요한 침묵만이 흘렀다. 마침 에스컬레이터도 지난달 초부터 가동을 멈춘 상황이라 발길은 더욱 줄어든 듯 했다.공실도 상당했다. 신규 분양을 대상으로 분양가를 일정 규모 할인해주기로 한 것이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상가 분양 가격을 내린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대상은 1~2층 내 일부 물량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날 아파트 상가 전체를 돌아본 결과 1층 절반 가량은 공실이었고, 이 가운데 적지 않은 부분은 분양조차 되지 않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4분기 전국 집합 상가(아파트·오피스텔 상가) 공실률은 10.5%로 전년 동기(10.1%) 대비 0.4%p 늘었다.
한미글로벌, '스마트 인프라 건설' 포럼..."인프라 건설의 디지털 전환"
신규 발전소 가동 시 양수발전 용량은 현재 4.7GW에서 6.5GW로 약 40% 증가하며 이는 원전 6~7기 수준과 맞먹는다. 에너지 및 인프라 건설 수요가 확대되면서 AI, 로봇, 디지털트윈 등의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포럼에서는 스마트 건설기술 현장 적용 사례와 향후 발전 방향이 발표됐다. 이 기술은 GPS 신호가 없는 환경에서도 작동하며, 균열 측정 시간을 줄이고 안전사고 위험을 낮춘다.
동료 경찰 등쳐 먹은 경찰···8억8000만원 가로채 결국 실형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받을 수 있다며 직장 동료 등을 상대로 8억8000여만원을 가로챈 인천 경찰관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가상화폐 선물 투자로 고수익을 내주겠다며 직장 동료 10여명으로부터 돈을 받고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코인 선물 거래로 8000만원을 벌었다.
금리 불확실성 커지자...‘만기매칭형 ETF’에 뭉칫돈
주식시장과 금리 변동성 확대로 투자자들의 자금이 만기매칭형 채권 상장주식펀드(ETF)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물가 압력과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맞물리며 향후 금리 인하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단독]'연말 파업 현실화?' 농협노조 쟁의행위 가결에 금융권 노사갈등 고조
NH농협은행의 경우 조직개편 갈등이 일단락됐지만 성과급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노사 리스크가 재점화된 분위기다. 지난 11월 27일 중앙본부와 정보기술(IT) 부문 조합원들과 투쟁 결의대회를 연 데 이어 이날은 서울·경기·강원·인천 지역 조합원이 본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최대 쟁점은 임금 인상률과 특별 성과급 규모다. 노조 측이 요구하는 임금 인상률은 4.4%다. 노조는 협상이 계속해서 난항을 겪을 경우 이르면 23일 1차 총파업을 단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협상이 길어지면 내년 1월 22~23일 2차 총파업을 단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이에 금융권 업무 차질 우려도 커지고 있다.
비수기에도 빈방 없다…노원구 "수락휴 객실가동률 100% 행진"
노원구는 지난 7월 17일 수락산 동막골에 정식 개장한 서울 최초의 자연휴양림 '수락휴'가 이달까지 객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평일과 주말, 성수기와 비수기를 통틀어 숙박시설 가동률 100%는 전국 휴양림 중 유일한 기록"이라며 "비수기에 접어든 12월분 객실 예약도 평일을 포함해 2분 만에 마감될 정도"라고 설명했다. 노원구는 지난 7월 17일 수락산 동막골에 정식 개장한 서울 최초의 자연휴양림 '수락휴'가 이달까지 객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대·기아차 7년간 납품하면서 가격 담합···외국계 부품업체 2개사 과징금 354억
외국계 자동차 부품업체 2곳이 현대·기아차에 차량용 에어벤트(통풍구) 부품을 납품하면서 7년간 입찰 담합을 벌여 350억원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니프코코리아와 한국아이티더블유가 차량용 에어벤트 부품 입찰에서 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354억1700만원 부과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는 두 회사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렇게 두 회사는 2013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7년 6개월간 총 현대모비스가 발주한 23건의 입찰에서 담합을 벌였다.
한스바이오메드, 186억원 유상증자…네오영에 제3자배정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식회사 네오영(70만주)이다.
‘쿠팡 너 때문에 참 귀찮다’···통관부호도 재발급 급증
쿠팡 개인정보 유출 이후 이틀간 재발급, 올해 4배 급증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현안질의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를 받고 있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해외직구할 때 쓰이는 개인 통관고유부호(통관부호)를 새로 발급받으려는 해외직구 이용자들이 급증했다. 해외 쇼핑몰에서 악용될 수 있다는 불안 심리가 커진 것이다. 통관부호 사용정지 건수도 일평균 100건에서 지난달 30일 4514건, 전날 6322건으로 늘었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해외직구 이용자들이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해 통관부호 재발급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두나무 '금가분리' 걸림돌 되나...금융당국, 현미경 심사 예고
네이버파이낸셜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합병을 앞두고 '금가분리'(금융과 가상자산 분리) 논의에 재차 불이 붙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양사의 주식교환 심사에 금가분리 원칙 적용을 시사하면서 합병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업비트에 대규모 보안사고까지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은 엄격한 심사를 예고했다.2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내년 2~3월에 제출될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합병 증권신고서를 현미경 심사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금융사는 가상자산을 직접 취급할 수 없고 가상자산 사업자는 금융상품이나 예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 당국은 가상자산 시장 충격이 전통 금융산업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금융회사의 가상자산 회사 투자나 협업을 엄격히 제한해 왔다.
'파산기업 기술 산다' 기보, 공고가보다 23% 높게 매각
여러 기업이 원하는 기술은 경쟁입찰을 도입해 매각가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중기부는 이같은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이날 수원회생법원과 파산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회생·파산 패스트트랙 운영을 위한 MOU도 맺었다.
중기부, 폐업 소상공인 철거지원금 4.8만여건 지급
폐업 소상공인 취업 성공을 위한 취업 심화교육은 8358건 지원됐다.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청약 경쟁률, 미적용 단지의 2.78배
이중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의 경우 1만8260가구 공급, 29만998명 청약,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15.94대 1을 기록했다. 미적용 아파트는 2만3636가구 공급, 14만6616명 청약에도 불구하고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6.2대 1에 그쳤다.지방도 비슷하다. 지방은 같은 기간 전체 4만6704가구 공급에 19만8968명이 1순위 청약하며,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4.26대 1을 보였다.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09가구 규모다. DL이앤씨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서초신동아 1, 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아크로 드 서초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 동, 전용 59~170㎡, 총 11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GS건설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은하수아파트 등을 재건축해 짓는 역삼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7층, 4개 동, 237가구 규모다.
폭락한 쿠팡 주가··· “응답하라 창업자 김범석”
사상 초유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쿠팡 주가가 미국 뉴욕 증시에서 폭락했다. 쿠팡이 창사 이후 최대 위기를 맞으면서 창업자이자 실질적인 지배자인 김범석 쿠팡Inc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의 ‘무책임 경영’ 논란이 일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쿠팡Inc는 전 거래일 대비 5.36% 하락한 26.65달러로 장을 마쳤다. 쿠팡Inc는 쿠팡 모기업이다. 이번 급락은 국내에서 발생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여파라는 것이 대체적인 해석이다. 이 정도인가 싶다”며 “사고 원인을 조속하게 규명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겠다”고 말했다. 다만 월가에서는 쿠팡 주가 하락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쿠팡은 2010년 김 의장이 설립한 회사로, 2015년만 해도 다리에 깁스를 하고도 간담회에 직접 참석했다. 김 의장이 이럴 수 있는 것은 미국 국적인 ‘검은 머리 외국인’으로, 2021년 쿠팡 한국 법인 이사회 의장직과 등기이사직에서 모두 물러났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도 쿠팡에서 맡은 직책이 없다. 겉으로는 국내 경영에서 손을 뗀 것처럼 보이지만, 김 의장은 쿠팡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쿠팡Inc 의결권 74%가량을 가지고 있다.
“한국인들 데이터 유출됐어도 쿠팡 계속 쓸 것, 손실 제한적”···JP모건의 씁쓸한 전망
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건이 쿠팡이 한국에서 독점적 지위를 차지해 한국인들이 쿠팡을 계속 쓸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쿠팡은 국내 시간으로 지난달 29일 3370만명 고객 계정에서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등 주문정보가 노출됐다고 밝혔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쿠팡이 독점하고 있어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일시적 충격에 그칠 것이라고 본 것이다. 전날 나스닥에서 쿠팡은 전 거래일보다 5.36% 급락한 26.6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합의를 마친 다음 달에야 주가가 해킹 사고 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케어닥, 만 66세 정년 연장…시니어 고용 선제적 확대
이는 돌봄 분야 및 스타트업 업계에서도 앞선 행보다. 케어닥 재직 중인 전 임직원에게 우선 적용되며, 이후 신규 입사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실제 케어닥의 경우 60대 임직원 근무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특히 돌봄 서비스 분야에서는 방문요양, 재가돌봄, 상담 등 시니어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직무가 많은 편이다. 지난 7월에는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니어 인력을 위한 일자리 창출, 취창업 교육 기회 제공 등 민관 협력에 나서기도 했다.
부산에 글로벌마켓 30곳 조성…관광지·상권 잇는 투어버스도(종합)
시, 2030년까지 12조원 투입해 혁신 소상공인 발굴·자영업자 지원 부산시가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맞아 글로벌 마켓 30곳을 조성하고 전통시장, 골목상권, 관광지를 잇는 투어버스를 운영한다. 부산시는 2일 오전 중구 자갈치현대화시장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5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부산 글로컬 상권 혁신 전략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혁신 소상공인 140개 기업 육성, 글로컬 상권 30곳 조성, 지역 소비 활성화, 위기 소상공인 업체 연 2만2천개사 재기 지원 등의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전용 라이콘 펀드 50억원 규모 조성, 식음료 분야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글로컬 상권 활성화 지원, 1천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추가 확대 등을 추진한다.
관리소에 항의하다 아파트 주차장 막아선 람보르기니
아파트 방문차량 관리에 관한 문제를 두고 관리사무소 측에 항의 끝에 주차장 입구를 차로 막은 람보르기니 차주가 형사 처벌 수순에 놓였다.
"다시 오를 거야"…증시 출렁이자 '레버리지'에 베팅한 개미
개인 투자자들이 인버스 상품을 팔고 레버리지 상품을 사들이고 있다. 올 들어 10월까지 1조7656억원 매도 우위와는 다른 행보다.레버리지는 지수 움직임의 2~3배를 추종하는 고위험·고수익 상품으로, 'KODEX 레버리지'는 코스피200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한다. 지난달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가장 컸던 ETF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로, 2207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10월 이 상품을 4751억원 순매수했는데, 지난달에는 빠르게 매도했다.
"기업은행 자산연결하고 스벅 기프티콘 받아가세요"
기업은행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해 고객님의 자산을 점검하고 IBK인증서로 간편하게 인증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손쉽게 인증하고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원스톱 금융생활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기본 경품’은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동의하고 금융자산을 연결한 고객에게 제공되며 ‘보너스 경품’은 자산 연결 시 IBK인증서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IBK인증서’는 기업은행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간편 보안 인증 시스템으로 6자리 비밀번호 또는 생체인증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본인 확인 및 전자서명이 가능하다.
은행권,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초고액자산가부터 목돈굴리기까지"
비이자이익을 확대해 수익 다각화에 나서고,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상속·증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다.2일 업계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WM 서비스인 '목돈굴리기'로 서비스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올해 3·4분기 기준 '목돈굴리기'의 누적 연계금액은 20조원을 넘어섰다. 올 6월 말 누적 연계금액 16조6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3개월 만에 3조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토스뱅크는 이자이익에 편중된 수익 구조에서 탈피하고자 WM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 세금 컨설팅, 부동산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베트남에도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은행권에서 WM 특화 서비스를 진행하는 이유는 비이자이익 확대를 위해서다.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 ‘2025 인터내셔널 비어 컵’에서 3관왕
1996년 첫 대회를 연 ‘인터내셔널 비어 컵’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맥주를 선정해 발표하는 세계 4대 맥주 품평회 중 하나다. 세계적인 브루마스터와 맥주 소믈리에 등 99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엄격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최고의 맥주를 가린다.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는 이번 대회에서 △카테고리 챔피언 1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펑키 매직’은 ‘와일드 맥주’ 스타일 부문 금메달 수상과 ‘미생물 발효 맥주’ 카테고리에서 병·캔 부문 ‘카테고리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오묘’는 ‘컨템포러리 고제’ 스타일 부문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카테고리 챔피언’은 12개의 대분류 카테고리별로 단 1개의 맥주에만 수여되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HLB제넥스 "계열사 에이치밸류에셋 주식 40억원에 추가취득"
주식 취득 뒤 HLB제넥스의 에이치밸류에셋 지분율은 20%가 된다.
김용태 신임 인천해양수산청장, 내일 공식 취임
그는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장·홍보담당관·기획재정담당관·해양정책관 등을 지냈다.
李 “금융 너무 잔인” 발언 발맞춰…은행들 저신용자 대출금리 낮췄다
저신용자는 신용등급(KCB 기준) 600점 이하를 뜻한다. 이럴 때 해당 대출은 신규 취급액 및 저신용자로 분류돼 통계에 저신용자가 낮은 금리를 적용받은 것으로 반영된다는 설명이다.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실 상환자에는 최대 3%포인트 추가 금리 인하 혜택도 준다. 이에 따라 11월 통계치부터는 저신용자 대상 우대 금리 상향분이 더 커질 예정이다. 이 재원을 저신용자 금리 인하에 쓸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경사노위, 노사민정협의회 워크숍 참석…지역 사회적대화 확대 필요성 등 언급
고용노동부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충청남도와 함께 2일부터 3일까지 충남 대천 파레브호텔에서 '전국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합동 워크숍'을 진행했다.
속초 중앙동 주택재개발 시공사 두산건설 선정…사업 추진 속도
강원 속초 중앙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새롭게 시공사를 선정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마사회, 선배들이 전하는 입사 노하우 공개
한국마사회는 "실제 한국마사회에서 수행하는 업무, 직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 입사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현실적인 조언 등이 응시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인 한국마사회는 입사 선배들이 전하는 노하우를 채용 접수 인터넷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게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도핑, 환경, 방송 기술, 시스템개발, 시스템 운영, 아나운서, 출발, 유전자, CG 등 총 9개 분야에 대한 선배들의 입사 후기를 공개했다.
현대위아, 저소득층 가정에 구급약 상자 600개 전달
현대위아는 지난 1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성금은 가정용 구급약 상자 600개 형태로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현대위아는 경남 창원시 본사 내에 운영 중인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의 운영 수익으로 물품을 마련했다.
제주에 민간 최대 위성제조 허브…한화 제주우주센터 준공(종합)
부지 1만평·연면적 3천450평 규모…내년부터 위성 100기 생산 제주지사 "제조·발사·독자 공급망 확보…내년 우주산업 클러스터 도전" 2일 최남단 제주에 국내 최대 민간 위성제조 인프라인 한화 제주우주센터가 들어섰다. 한화시스템[272210]은 이날 오후 2시 제주도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서 제주우주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화 제주우주센터는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위성 제조 인프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축구장 4개 크기에 달하는 3만㎡(약 9천75평) 부지에 연면적 1만1천400㎡(약 3천450평) 규모로 들어서는 제주우주센터는 최첨단 위성제조 기술이 집약된 '민간 주도형 위성 생산기지'다.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됐으며 위성 개발·조립장 위성기능 및 성능 시험장 위성통합시험장 클린룸 우주센터 통제실 및 우주환경시험장 제어실 임직원 사무공간과 부대시설 등을 통합한 최첨단 위성제조 허브로 조성됐다. 이곳에서 내년부터 연간 최대 100기의 위성이 생산된다. 한화시스템은 향후 자동화 조립·제작 설비를 확충해 생산성을 단계적으로 보다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화 제주우주센터는 지구관측 위성으로 활용되는 'SAR(합성개구레이다) 위성' 중심으로 생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화 제주우주센터가 옛 탐라대 유휴부지에서 우주산업 허브로 재탄생한 만큼 한화시스템은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와 고용기회 창출 등 제주지역 상생발전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에 민간 최대 위성제조 허브…한화 제주우주센터 준공 영상 닫기 제주에 민간 최대 위성제조 허브…한화 제주우주센터 준공 [제주도 제공.
고려휴먼스, 중견기업 성장탑 수상…"BPO 시장 선도"
고려휴먼스는 지난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중견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중견기업 성장탑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SK증권, 자연자본 공시 보고서 발간…"증권사 최초"
SK증권은 2일 증권사 최초로 'TNFD 자연자본 공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테크스냅]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 개최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로부터 '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사과문 슬그머니 없앤 쿠팡…누리꾼들 분노 폭발
2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30일 자사 모바일 앱과 PC 버전에 올렸던 공개 사과문을 이날 기준 사흘 만에 내렸다. 특히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등 생활형 정보가 포함된 이번 유출 사고가 6월 24일부터 발생했음에도, 회사는 사고 경위와 구체적인 보상안을 명확히 안내하지 않아 분노를 키웠다.
'이순신1545' 서울 중구,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받아
이로써 중구는 지난해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의 시민참여 부문에서 정책 통합 브랜드 '내 편 중구'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박대준 쿠팡대표, 과징금 1조원대 가능성에 "책임 회피 않겠다"(종합)
박 대표는 "혼자 일하는 개발자는 없다"면서 "여러 인원으로 구성된 개발팀이 여러 역할을 갖고 팀을 구성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의자 규모에 대해서는 "단수나 복수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 "수사 중이라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박 대표는 '유출과 노출 가운데 어느 게 맞느냐'는 질의에는 "유출이 맞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휴면·탈퇴 회원의 정보도 유출됐을 가능성과 관련, "일부 포함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휴면이나 탈퇴와 상관없이 개별적으로 다 안내를 드렸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공동 현관의 비밀번호 유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박 대표는 2차 피해 가능성에는 "아직 2차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춘천시, 산림 기반 도시전환 공식화…'山業 4.0' 수립
보고회에서는 탄소흡수원 조성을 위한 산지관리사업 추진, 항노화 산업을 위한 산림바이오 원물 생산 확대, 쾌감·휴양 중심의 산림 명소 조성, 나무 기반 미래형 소재산업 육성 등 4대 핵심 전략이 제시됐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 산림을 산업·관광·생태와 결합해 성장 동력으로 삼는 종합 전략을 시 차원에서 구축한 첫 사례로 주목된다. 보고회에서는 탄소흡수원 조성을 위한 산지관리사업 추진, 항노화 산업을 위한 산림바이오 원물 생산 확대, 쾌감·휴양 중심의 산림 명소 조성, 나무 기반 미래형 소재산업 육성 등 4대 핵심 전략이 제시됐다.
국고채 금리 대체로 하락…3년물 연 3.022%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3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022%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46%로 4.1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2bp, 2.1bp 하락해 연 3.211%, 연 2.870%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345%로 0.7bp 내렸다.
[게시판] 반크, 10일 킨텍스서 '글로벌 소버린 AI 포럼' 개최
박기태 반크 단장이 '안중근의 미완성 동양평화론, 대한민국 주권 AI 글로벌 공헌 프로젝트로 완성하자'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반크 연구원들이 '한국 주권 AI의 글로벌 공헌: 아프리카 편향·왜곡 사례 분석을 통해' 등 AI 시대의 역사·문화 주권과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오는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국제포럼에서 '글로벌 소버린 AI(인공지능) 포럼' 출범식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박기태 반크 단장이 '안중근의 미완성 동양평화론, 대한민국 주권 AI 글로벌 공헌 프로젝트로 완성하자'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반크 연구원들이 '한국 주권 AI의 글로벌 공헌: 아프리카 편향·왜곡 사례 분석을 통해' 등 AI 시대의 역사·문화 주권과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한은 대구경북본부, '기후위기시대 과제와 전략' 세미나 개최
이번 세미나는 '기후위기시대, 대구·경북의 과제와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공공택지 보상 절차 1년 빨라진다
정부가 ‘9·7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으로 공공택지지구 조성을 위한 보상 속도를 높여 최대 1년가량 조성 절차를 단축한다. 내년 1월 지구 지정을 앞둔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가 첫 대상이 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지구 사업 보상 가속을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이 공포·시행된다고 2일 밝혔다.
김이탁 "수도권 주택공급과 LH 개혁 서두르겠다"
이재명 정부의 주택 정책 사령탑을 맡은 김이탁 신임 국토교통부 제1차관(사진)이 2일 본격적으로 업무에 나섰다. 김 차관은 “‘9·7 공급 대책’의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는 데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주택 공급을 강조했다. 개혁 논의가 한창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완수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도시재생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오영훈 지사 “제주에 위성정보 활용 중심 우주산업 육성”
오 지사는 1일 제주에서 우주항공청 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제주에선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고흥의 2배 수준인 약 30도 발사 방위각 확보가 가능하다. 현재 도내 7개 우주 기업 및 기관에 근무하는 150여 명 중 약 60%인 89명이 제주 도민이다. 한림공업고등학교는 한림 항공우주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우주항공 인재를 길러낸다. 이를 위해 학교 교장으로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인 이진승 한화시스템 고문을 영입했다. 항공우주분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 준공한 한화 제주우주센터가 본격적인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주산업을 우주 관광 체험과도 연계하겠단 것이다.
'아파트 X-마스 순간' 래미안갤러리에 전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사진)에서 새 시즌 전시 ‘아파트 크리스마스 순간(모멘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아파트 일상 속 크리스마스 풍경을 공간, 사람, 시간 등 세 가지 키워드로 풀어냈다.
모아주택·가로주택 등…서울시, 8478가구 공급
먼저 강북구 수유동 392의 9 일대에는 모아주택 5개소가 추진된다. 기존 1725가구에서 870가구 늘어난 총 2595가구(임대 577가구 포함)가 지어진다.관악구 성현동 1021은 모아주택 4개소에서 기존 1385가구보다 624가구 늘어난 총 2009가구(임대 254가구)가 공급된다. 용도지역을 상향해 사업성을 높이고 도로도 넓힌다. 성북구 정릉동 226의 1에는 모아주택 2개소를 통해 총 782가구(임대 69가구)가 지어진다.
"민간에서 임대 85% 충당…내년에도 전·월세 오를 듯"
내년에도 주택 전·월세 시장의 불안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부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 후 임대 물건이 감소한 데다 등록임대사업자 제도 개선마저 지연되고 있어서다. 아파트 대체제 역할을 하는 중대형 오피스텔 임대료가 오를 것이란 분석도 제기됐다. 임대 시장 안정화 방안인 기업형 임대 활성화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알스퀘어는 아파트 전·월세 공급 부족으로 중대형 오피스텔 임대 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오뚜기-한국식품연구원, 미래 식품산업 선도 위한 업무협약
오뚜기는 한국식품연구원과 미래 식품산업 신시장 창출 및 고부가가치 식품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정보 교류, 상품 개발 기술 지원, 전문 인력 양성, R&D 인프라 공동 활용 등 실무 중심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산 완판 비결은 '입주물량·교통·신도시'
인근 화성보다 값은 싸고, 평택만큼 입주 물량이 많지는 않기 때문이다. 작년 10월 오산세교힐데스하임은 1, 2순위 합계 경쟁률이 0.85 대 1, ‘힐스테이트오산더클래스’는 0.86 대 1이었다. 특별공급은 30%도 못 채웠다.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오산 미분양이 1360가구로 불어난 배경이다. 완판 행진 덕분에 올해 9월 미분양은 4가구로 줄었지만 10월 다시 857가구로 늘었다.9월 말 분양한 서동 ‘오산세교우미린레이크시티’(투시도·1424가구)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서 청약률이 높지 않았다. 이곳도 완판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산 전체 가구 수(11만3999가구)의 23%다.
국내 목재생산업체 매출액 3조9천여억…전년 대비 2천739억↑
지난해 국내 목재생산업체의 매출액이 전년보다 2천739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세청, 통관발급시스템 1일부터 접속 장애…쿠팡 해킹 여파 추정
이날 관세청은 “지난 1일 오후 1시부터 유니패스 접속에 장애가 생겼다.
“이주·생계대책도 없어”···가덕도신공항 사업 연기에 커진 주민불안
정부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기간을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가덕도 지역사회가 불안감에 휩싸였다. 통상 신공항이 건설되면 지역주민에게는 호재로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주민 대부분이 고령에 어업을 생계로 살아온 주민들에게 신공항 건설은 삶의 터전과 생계수단을 잃는 문제까지 고려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26일 찾은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마을 곳곳에는 공항건설과 관련한 각종 현수막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주민들이 내건 현수막 사이엔 토지보상과 관련한 상담을 홍보하는 세무업체 광고현수막까지 걸려 있었다. 때문에 거제·통영·고성 등 남해안 주민들은 공항건설을 반긴다. 폐업을 한 것처럼 문을 닫은 식당이 곳곳에 보였다. 사업 추진이 계속 늦어진다는데 차라리 이참에 중단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고 털어놨다. 신공항 건설로 이주 대상이 된 주민은 380가구 총 650명이다. 가덕도 13개 마을 가운데 대항·새바지·외항포 마을 3곳이 직접 영향을 받는다.
LH, 연말까지 수도권에 임대주택 3000가구 공급
청약기간 동안 양주시 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이천 장호원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장호원읍 중심지에 위치해 주변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국도3호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인접해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오는 12월 29일 모집공고 후 2026년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LH청약플러스 및 현장 접수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주비 대출도, 매도도 못해…대출규제에 조합원 '패닉'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을 동시에 규제하는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시행 이후 서울 재건축·재개발 사업지가 혼란에 빠졌다. 당장 이주를 앞둔 주민은 물론 새로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하는 주민도 다주택자와 이주비 대출 규제 등으로 사업 추진을 망설이고 있다.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대출 규제)으로 이주비 대출도 6억원으로 제한돼 현금이 없는 조합원은 매매도, 이주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조합원 약 1000명 중 70%가 다주택자로 분류돼 이주비 대출이 아예 막혔기 때문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주비 대출이 나오지 않으면 굳이 재개발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이주 대신 매도를 선택하는 것도 쉽지 않다. ‘10·15 대책’에 따라 조합원 지위 양도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들 사업지 조합원의 가장 큰 관심은 ‘이주비 대출 한도’다. 지난 ‘6·27 대책’에 따라 기본 이주비 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됐다. 새로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하는 조합에서는 추가 이주비 대출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은다.
“주머니 속 태블릿”…두 번 접는 ‘갤럭시Z 트라이폴드’ 공개
삼성전자가 2일 새로운 스마트폰 폼팩터(모바일 기기의 형태)로 선보인 두 번 접는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공개했다. 펼친 상태에서 패널 두께는 3.9㎜이며, 화면을 모두 접은 바 형태일 때 두께는 12.9㎜다. 왼쪽 화면을 먼저 접고 오른쪽 화면을 접는 것이 원칙이다. 일부러 오른쪽 화면을 먼저 접어봤더니 스마트폰이 화면 알림과 진동으로 잘못 접은 사실을 알려주기도 했다.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최대 45W 초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농협중앙회, 한국협동조합협의회와 4억원 규모 쌀 기부 실천
농협중앙회는 한국협동조합협의회가 2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심가득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4억 원 규모의 쌀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LH 이범래 상임감사위원, 공공기관 최초 CIA·CISA 동시 취득
LH에 따르면 이 감사위원은 지난 11월인정보시스템감사사(CISA)를 취득했으며 이는 지난 6월 CIA 취득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CIA 보유 인력은 총 9명으로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AI픽] 한·미·유럽, '피지컬 AI' 표준화 논의 본격 착수
이들은 한·미·유럽 간 PINN 기반 물리 AI 모델을 운용할 네트워크 생태계 청사진을 제시하고, 피지컬 AI 특화 데이터 표준 마련과 시장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1∼2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피지컬 인공지능 및 물리정보신경망 모델 데이터 표준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진흥원은 한·미·독 교류를 통해 글로벌 협력체계를 더 강화하고 피지컬 AI 기술 실증과 인공지능전환 확산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뉴진스 컴백 예측하세요"…리미트리스, 韓 공략 속도 낸다 [코인터뷰]
리미트리스(Limitless)는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개발한 이더리움 레이어2(L2) '베이스(Base)'에서 운영되는 예측시장 플랫폼이다. 누적 거래량이 5억달러를 넘어서며 베이스 생태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프로젝트로 꼽힌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되는 만큼 모든 투표·거래 내역이 장부에 투명하게 기록돼 조작 위험이 낮다는 점이 특징이다.이 시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글로벌 블록체인 기반 예측시장의 주간 거래량은 2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리미트리스는 예측시장 구조를 '시간 단위'로 재해석하며 베이스 생태계 최상위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헤더링턴 CEO는 리미트리스의 성장 배경에 대해 "우리의 모든 의사결정은 실험 정신에 기반한다. 그는 "주간 가격 예측 시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이에 하루 단위로 시장을 열어보면 리텐션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제안이 나왔다. 실제로 '일간 가격 예측' 마켓을 제공하면서 리미트리스 내 거래 활동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청년이 곧 미래" 노동부 '청년도약 멤버십' LG U+ 등 11개사 신규 가입…총 140개사로 확대
2021년 삼성전자, 포스코, SK하이닉스, 롯데그룹 등 11개사로 시작한 민관 청년 고용 협력 모델 '청년도약 멤버십'이 올해 11개사를 추가되면서 총 140개사로 확대됐다.
태백시, 지하연구시설 예타면제 시민보고회…"지역 도약 전환점"
태백시는 이날 문화예술회관에서 '태백URL 예타면제 시민보고회'를 열고 국가 핵심 연구시설 유치에 따른 지역 대체산업 전환 전략을 설명했다. 이 사업은 6천47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다. URL 사업은 국내 심층 지하연구의 기반을 마련하고 사용후핵연료 처분, 지하안전성 평가 기술을 검증하는 국가 차원의 핵심 연구 인프라로 조성된다.
도로공사, AI 윤리헌장 선포.. 생성형 AI '로디' 공식 명명
한국도로공사는 2일 김천 본사에서 'AI·디지털 데이'를 열고 인공지능 윤리헌장을 선포했다.
LX, '사랑의 김장' 전북 지역 취약계층 650가구에 전달
이번 행사는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을 챙기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며 ESG 경영과 지역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세청, 韓 대표 주류 12개 선정…수출 지원해 무역수지 적자도 해결
임광현 국세청장은 "앞으로 K-SUUL AWARD를 더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다양한 우리 술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주류 무역수지 적자 해소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2일 중소기업의 우수 주류를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 K-SUUL AWARD를 최초로 개최하고 최종 우수 주류로 선정된 12개의 제품을 발표했다. 12개 수상 주류는 국세청 인증마크 부착으로 해외시장에서 K-SUUL의 맛과 품질에 대한 신뢰와 홍보 효과를 높이고, 대형유통사의 해외 현지 매장에 진열・판매되는 등 수출 판로가 지원될 예정이다.
최고의 우리 술은? 소주 부문엔 경복궁소주·내외39·사락GOLD
국세청은 2일 한국 최고의 술을 가리는 ‘K-술 어워드’에서 도한청명주 등 12개 수상작을 발표했다. 국세청은 지난 9월부터 국내 175개 중소 양조업체가 출품한 366개 주류를 심사한 결과, 탁주·약주·청주류, 과실주·맥주류, 소주류, 그 외 주류 등 4개 부문별로 3개씩 12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우수한 술을 발굴해 세계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1조원 넘는 주류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처음 마련됐다. 먼저 탁주·약주·청주류 분야에서는 도한청명주, 산사춘, 조선약주가 선정됐다. 도한청명주는 한영석 누룩 명인이 조선시대 문헌을 재해석해 만든 고급 약주다. 산사춘은 산사나무 열매의 새콤달콤한 맛과 향을 낸 술이다. 조선약주는 한국전통주양조장이 고문헌에 실린 방식을 응용해 만든 술로 깔끔한 목 넘김과 은은한 후취가 특징이다. 행사장에는 국내 주류 장인들이 만든 40개의 술이 심사대에 줄지어 놓여 있었습니다.
국세청, 'K술 어워드' 12개 제품 최종 선정…"세계화 시동"
국세청이 영세·중소기업의 우수 주류를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실시한 'K술 어워드' 최종 우수 12개 제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12개 수상 주류는 국세청 인증마크 부착으로 해외시장에서 K술의 맛과 품질에 대한 신뢰와 홍보 효과를 높이고, 대형유통사의 해외 현지 매장에 진열·판매되는 등 수출 판로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어 맛, 향, 빛깔 등으로만 평가하는 블라인드 테스트와 해외시장의 트렌드, 독창성·정체성 등을 반영한 서류심사로 진행된 1, 2차 심사를 거쳐 출품 주류 중 각 부문별 3개, 총 12개를 수상작으로 선정한 것이다.
“경기 어려워 김치도 못담갔는데”…CJ, 소외계층에 4만5000포기 지원
CJ는 겨울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시설 2464곳에 약 4만5000포기의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김장 체험 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CJ 제공 CJ의 ‘김장 나눔’은 CJ의 사회공헌재단 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2007년부터 19년 동안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CJ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나눔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이다. 지원 대상은 전국 4000여개 지역아동센터가 회원으로 등록된 CJ도너스캠프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또 CJ그룹 임직원 봉사자가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김장 체험 봉사에 나선다.
베베마루·경복궁소주 등 12개, 국세청 K-술 어워드 최종 선정
중소기업 주류 12종이 국세청이 개최한 '2025년 K-술 어워드'에서 최종 우수 주류로 선정됐다. 탁·약·청주류 부문에 도한청명주 산사춘 조선약주, 과실·맥주류에 베베마루 아내를 위한 복분자음 사화유자가 이름을 올렸다. 소주류로는 경복궁소주 내외39 사락골드, 그 외 주류로는 김포2025 보쉐700 차이나타운이 선정됐다. 12개 수상 주류는 국세청 인증마크가 부착되며 대형유통사의 해외 현지 매장에 진열·판매될 수 있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충남 공주로 2030년까지 이전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유관 기관인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충남 공주시로 이전한다.
식품진흥원, 벤처기업협회 '2025 창업지원 우수기관' 선정
식품진흥원은 식품 분야 청년 창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성장을 이끈 공을 인정받았다.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총괄 운영하는 식품진흥원은 일반 창업과 달리 초기 비용 부담과 규제가 심한 식품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에 주력해왔다. 또 12개의 기업지원시설을 중심으로 '창업 전주기 지원 체계'를 완성했다.
SK하이닉스, 생산직에 '10만원 외식상품권' 선물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병기 SK하이닉스 제조·기술 담당 부사장은 지난 1일 이천·청주 반도체 공장을 포함한 HBM 생산직군 직원들에게 10만원 상당의 '배달의 민족' 외식상품권을 지급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최근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HBM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임직원 헌신으로 HBM의 성공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니어스’ 장동민, 벤처기업인으로 변신…“내년 첫 매출 전망”
장동민 푸른하늘 대표가 ‘대한민국 벤처 30주년 기념식’ 참석 이후 취재진과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라벨이 뚜껑에 붙어 있어 음료를 마시기 위해 뚜껑을 열면 세로 라벨이 저절로 분리된다. 이를 통해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인다. 장 대표는 “제가 특별히 환경을 생각해서 개발을 한 게 아니다.
서울 강서구,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 참가기업 모집
선정 기업에는 무료 전시 부스, 해외 바이어 상담, 통역 지원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게임스냅] 넥슨게임즈,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획득
넥슨게임즈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사업장 쪼개기 의혹' 경남 고성 양식장 사망사고, 중처법 수사
지난달 경남 고성군 한 육상양식장 저수조에서 노동자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노동부 창원지청은 최근 노동부 통영지청으로부터 이 사건을 넘겨받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 배우자는 별도로 사천에서 가두리양식장 업체를 운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사고로 숨진 노동자 3명 가운데 내국인 현장소장과 스리랑카인 1명은 사고가 난 고성 육상양식장 업체 소속이지만, 다른 스리랑카인 1명은 사천 가두리양식장 업체 소속이라는 점이다.
JP모건, 쿠팡 개인정보 유출에도 "잠재적 고객이탈 제한적일 것"
JP모건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도 "잠재적 고객의 이탈(losses)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JP모건은 현지시간 1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쿠팡이 경쟁자가 없는 시장 지위를 누리고 있고 한국 고객이 데이터 유출에 대해 덜 민감해 보인다"면서 이같이 짚었다. 앞서 쿠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 계정 수가 3천370만개로 확인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춘천시 '수소교통 복합기지' 준공…강원권 수소 교통허브 도약
춘천시는 2일 동내면 학곡리에 '수소교통 복합기지'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국토안전관리원 영남본부 "건축사협회와 협력 강화"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는 대한건축사협회 소속 5개 지역 건축사회와 함께 건설안전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LH 상임감사위원, 감사분야 최고 권위 'CISA' 자격 취득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범래 상임감사위원이 최근 국제공인정보시스템감사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에서 주관하는 자격인 CISA는 세계내부감사인협회의 국제공인내부감사사 자격과 함께 감사 분야 최고 권위 자격으로 평가받는다.
강원도,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23곳 신규 인증…총 203곳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일·가정 양립을 적극 실천하는 모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성평등가족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국고채 금리, 외인 선물 매수세에 대체로 하락…3년물 3.022%(종합)
2일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3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022%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46%로 4.1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2bp, 2.1bp 하락해 연 3.211%, 연 2.870%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345%로 0.7bp 내렸다. 특히 국채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사자'에 나서면서 금리가 내렸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 선물을 8천112계약, 10년 국채 선물을 512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항우연 노조 "연구자 임금·처우 개선하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노동조합은 2일 "연구자들의 임금과 처우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산업단지공단 후평산단사업단, AX 실증 와이즈팩토리 구축 착수
사업은 지난 10월부터 시작돼 2028년 12월까지 4년간이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이 주도해 인공지능(AI)과 AX 기술을 지역 기업에 확산하는 사업 최초 공공주도형 컨소시엄 모델이다. 기업주도형 모델과 달리 공공이 중심이 돼 추진하기 때문에 기술 확산 속도가 빠르고 파급력이 크다는 게 사업단 설명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춘천지사는 실증사업의 현장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북극항로 시대 부산, 제2의 싱가포르 역할과 기능해야"
북극항로 시대 부산에 기대하는 것은 제2의 싱가포르 역할과 기능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임정덕 부산대학교 명예교수(전 부산연구원 원장)는 '제10회 부산이니셔티브포럼'에서 '북극항로 시대 부산시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임 교수는 지구온난화로 북극 해빙이 감소해 북극항로가 열리면 부산∼로테르담 항로를 기준으로 수에즈 운하를 이용할 때보다 10일 이상 물류 운반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해적의 위험이 없고, 연료소비량이 30∼35% 절감될 것으로 봤다. 수에즈 운항 봉쇄 시 우회하는 희망봉 항로보다는 무려 43%나 거리가 절감돼 물류 관련 이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북극항로가 개척되면 예상되는 변화로 선박의 대형화와 화물의 변화를 꼽았다. 임 교수는 부산시가 지역 대학과 협력해 북극 항로 관련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역내 연구 체제와 인재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반도체특별법 대응 TF' 가동…특구 지정 준비
특히 특구 지정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기반시설·재원조달 타당성 확보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루이비통이 ‘붕어빵’ 출시…명품업계 ‘음식 액세서리’ 눈길[트렌디깅]
2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최근 ‘LV 붕어빵 백참’을 출시했다. 다양한 키링·참 장식으로 개성을 드러내는 스타일링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루이비통뿐만이 아니다. 올해 명품 브랜드들은 꾸준히 ‘푸드-키치(food-kitsch)’ 감성을 백참·키링 라인업에 적용해 왔다.올해 펜디는 글로벌 음식에서 영감을 얻은 백참 시리즈를 공개했다. 멀티 컬러 가죽 소재로 제작된 이 백참들의 가격대는 80만~130만 원대다. 만두와 라비올리 모양을 본뜬 백참 제품은 내부에 지퍼 수납공간을 넣어 실용성을 높였다.발렌시아가도 트렌드에 합류했다.
신일본제철, 미국에 신규 전기로 제철소 부지 물색…한국은?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에 있는 일본제철 건물. AFP 지난 6월 미국 US스틸을 인수한 신일본제철이 미국에 추가로 제철소를 건설할 계획을 밝혔다. 중국산 저가 철강 제품의 시장 잠식, 탈탄소 전환 압박에 따른 투자로 풀이된다. 일본과 처지가 비슷한 국내 철강 기업도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신일본제철의 신규 제철소는 ‘전기로’ 기반으로, 신일본제철의 미국 자회사인 US스틸이 운영할 예정이다. 신일본제철의 이번 신규 제철소 계획은 미국 내에서 친환경 철강 제품 생산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빅리버 제2공장은 미국 아칸소주에 있는 연간 약 300만t의 친환경 고급 강판을 생산하는 US스틸 소유 제철 시설이다. 신일본제철의 미국 진출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압박 이전부터 시작됐다. 일본과 달리 미국은 재생에너지가 풍부하고, 수요 측면에서도 미국 시장은 일본보다 시장성이 밝다.
“비밀번호 안전하다”는 쿠팡···보이스피싱·해외 로그인에 불안 증폭
조희영씨(46)는 지난 9월 ‘쿠팡 체험단’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80만원 상당의 사기를 당했다. 그는 “커피머신·청소기 등을 사용해보고 후기를 남기면 유명 브랜드 수분크림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어 “쿠팡이 제휴 중인 다른 쇼핑몰 링크로 이동하라”고 안내했다. 뒤이어 쇼핑몰 관계자는 “상품을 산 뒤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면 물건값을 환불해주고 추가 수당과 사은품도 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쿠팡 와우회원이고 리뷰도 자주 남겨 의심하지 못했다”며 “쿠팡이 5개월간 개인정보 유출 사실조차 몰랐다는데, 내 정보도 이미 그때 털린 것 같다”고 말했다. ‘쿠팡 사태’ 로 이용자 불안이 증폭하고 있다. 장모씨(58)는 지난달 30일 홍콩에서 포털 로그인 시도가 있다는 알림을 받았다. 그는 “쿠팡 피해 안내 문자를 받은 뒤라 더 놀랐다”며 “비밀번호 변경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어 더 불안하다”고 말했다.
‘세계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우리 술’ 12종 공개…“국내 우수 주류 세계화 앞장”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에서 열린 ‘2025 K-SUUL AWARD’에서 최종 우수 주류로 선정된 12개의 제품이 공개됐다. 국세청이 주관하는 ‘2025 K-SUUL AWARD’는 독창성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주류를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해외 인지도를 강화하고 주류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이번 ‘2025 K-SUUL AWARD’에 총 175개의 중소기업이 366개의 주류를 출품했다.
하나證, 강남 'THE센터필드W'초고액 자산가 전담센터 개설
하나증권이 2일 프리미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를 서울 테헤란로에 개설했다.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는 국내외 주식부터 채권, 글로벌 투자자산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한다.
제주항공 참사 공청회 잠정 연기…"유가족·국회특위 요청 수용"
항철위는 2일 "이날 항공분과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12·29 여객기 참사 공청회를 연기하기로 공식 확정했다"고 밝혔다. 항철위는 "향후 절차와 일정은 항공분과위 심의를 거쳐 결정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련 사항은 정해지는 대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항철위 관계자는 "공청회를 통해 그간 유가족이 요청한 사고 조사 관련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유가족 반발이 거세 위원장과 위원들이 뜻을 모아 개최 여부를 재고했다"고 설명했다.
무료 스트리밍 'LG채널' 중동으로 확장
LG전자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인 LG채널의 대상 지역을 중동으로 확장한다고 2일 발표했다. 현재 LG채널은 아시아와 북미, 유럽, 중남미 주요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다. 중동 첫 출시국은 아랍에미리트(UAE)다. 대만에서도 LG채널 서비스를 시작한다.
은행법과 충돌…원화 코인 '51% 룰' 딜레마
현행법상 은행은 비금융회사 지분을 15%까지만 소유할 수밖에 없어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을 위해 공신력 있는 은행이 과반 지분을 갖고 통제권을 쥐어야 한다는 취지다.문제는 현행 은행법이다. 은행법 제37조는 은행이 비금융회사의 의결권 있는 지분 15%를 초과해 소유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금융과 산업을 분리해야 한다는 금산분리 원칙을 반영한 조항이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금융회사가 아니라 핀테크 등 일반 법인으로 분류되면 은행 한 곳이 가질 수 있는 지분은 최대 15%라는 얘기다. 이렇게 되면 최소 은행 4곳이 하나의 컨소시엄에 참여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가상자산이 금융상품이 아닌데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금융회사로 지정하면 금융사가 비금융 상품을 취급하는 모순이 생긴다.
누리호 4차 발사, 큐브위성 9기 정상신호 확인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누리호 4차 발사로 태양동기궤도에 올라간 큐브위성 12기 가운데 9기에서 정상 신호가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누리호는 지난달 27일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총 13기 위성은 모두 약 600㎞ 태양동기궤도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
[포토] 삼성전자, 두 번 접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공개
2일 서울 삼성 강남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Z 트라이폴드 출시 미디어데이'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체험해보고 있다.
김상표 퀄컴 본사 부사장, 퀄컴코리아 사장으로 승진
퀄컴은 김상표 퀄컴 본사 부사장 겸 한국사업총괄 부사장(사진)을 퀄컴코리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
1년 만에 다시 부상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원·달러 환율 변수되나
일본 국고채 금리가 급등하고, 엔화 강세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엔화로 싸게 빌린 돈이 한꺼번에 일본으로 돌아오는 현상) 우려가 1년만에 재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엔화 강세와 연동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지만, 시장 불안심리에 고환율이 계속될 수 있다는 관측도 맞부딪힌다. 지난해 7~8월처럼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면서다. 엔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일본에서 돈을 빌려 미 국채 등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뜻한다. 엔화가 비싸지고(엔화 강세) 일본 국고채 금리가 오르면 엔 캐리 트레이드의 매력도가 낮아져 해외로 나갔던 투자자금을 회수(청산)하게 된다.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면 원·달러 환율도 덩달아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도리어 원화에 악재가 될 수도 있다고 우려도 나온다.
여수환경운동연합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재검토하라"
발전소 간 경쟁 심화, 낮은 가동률, 송전 인프라 구축에 따른 사회적 비용 증가 등 경제·환경적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다고 여수환경운동연합은 지적했다.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18일부터 승용차 5천500원→2천원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내륙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 교량인 인천대교 통행료가 오는 18일부터 인하된다.
이미지·글 동시 검색…트웰브랩스, 차세대 영상 AI 출시
영상 속 장면의 텍스트와 음성, 상황 맥락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비디오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마렝고 3.0은 영상 속 대사와 몇 분 후 등장하는 동작을 연결해 해석한다. 보안 분야는 CCTV 영상 중 원하는 장면만을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
[특징주 & 리포트] '롯데관광개발, 실적 기대에 급등' 등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롯데관광개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유진투자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74.4% 급증한 514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현지 연구원은 “12월 카지노 부문이 중국의 일본 제한령(한일령) 영향에 더해 항공편 확대, 연말 테이블·슬롯머신 추가 등으로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화증권은 “점차 강해지는 모객력과 인지도는 내년 실적 성장에 확신을 주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DS투자증권은 “4분기 영업이익이 557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큰 폭 웃돌 것”이라고 봤다.고대역폭메모리(HBM)뿐 아니라 D램 제품 전반으로 반도체 수요가 확산하고 있다는 진단이 또 나왔다.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수혜를 누리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보안주 훈풍에 페스카로 청약 흥행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페스카로는 지난 1일부터 진행한 청약에서 약 143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페스카로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173.2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페스카로는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1만5500원에 확정했다. 페스카로는 상장 과정에서 총 202억원을 공모했다.
스타트업 구주 쓸어담는 월가…"비상장 대어 주식으로 펀드 만들 것" [긱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벤처 주식거래 플랫폼을 연달아 인수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0월 세컨더리 VC인 인더스트리벤처스를 6억6500만달러(약 9765억원)에 인수했다. 인더스트리벤처스는 망해가는 펀드의 남은 주식을 통째로 떠안거나 특정 회사 지분만 핀셋으로 사들이는 식으로 투자하는 구주 거래 전문 VC다. 이번 인수는 추후 성과에 따른 추가 지급금 3억달러가 포함된 대형 딜이다.골드만삭스는 70억달러 규모의 벤처 주식 포트폴리오를 단숨에 확보하면서 구주를 펀드화해 시장에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쿼티젠은 상장 전인 스타트업 직원들이 스톡옵션을 현금화하고 싶을 때 이를 쪼개 개인 투자자에게 파는 회사다. 프레킨은 전 세계 비상장 펀드와 VC의 수익률, 펀드 모집 현황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예컨대 오픈AI 등 유망 비상장 주식만 담은 세컨더리 펀드 상품을 직접 만들어 팔 수도 있다. 피치북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미국 VC 세컨더리 거래 규모는 949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 기간 VC의 전체 회수액 중 세컨더리 비중은 37.8%에 달했다.IPO가 당연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비상장으로도 충분한 자금 조달이 가능해지면서 적지 않은 유망 기업이 비상장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맥킨지에 따르면 기업 가치 창출의 80~95%는 상장 전 단계에서 일어난다. 일부 VC만 투자에 참여하는 단계를 이미 넘어섰다는 얘기다.5년 전까지만 해도 비상장 벤처 주식은 시장이 불투명하고 거래 방식이 원시적이란 평가가 많았다. 세컨더리 시장 역시 운용사(GP)가 주도해 장기 보유를 위한 신규 펀드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내수 중심 벤처는 성공 못해…세계 목표로 창업해야"
“내수 중심 성장은 과거의 성공 공식이다. 1995년 벤처기업협회가 설립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국 벤처 역사를 되돌아보고, 성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NH투자증권, 2년 연속 '퇴직연금 종합 우수 사업자' 선정
NH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올해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종합 우수사업자와 증권업 1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메일로 날라온 국세 고지서?…위장 악성코드 주의보
사용자가 파일을 클릭할 경우 컴퓨터가 원격 서버에 접속해 정보를 빼가는 또다른 악성파일을 몰래 받아오는 구조다.
[포토] LG 초프리미엄 가전 ‘SKS’ 美 미식축제 후원
중동 첫 출시국은 아랍에미리트...
효성重·대한전선 손잡고…9조 전력관리시장 정조준
효성중공업과 대한전선이 전력기기·케이블을 하나의 체계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두 회사는 각각 보유한 전력기기 및 케이블 진단 시스템을 융합해 글로벌 전력 자산관리 시장에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솔루션은 전력설비의 진단 범위를 대폭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듀레이션 중립'으로 금리변동 대응
통화정책방향문에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3개월 내 금리 인하’를 전망하는 위원은 6명 중 3명에 그쳤다. 모두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대를 낮추는 소식이다.그렇다면 내년엔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을까. 2분기부터는 상황이 바뀔 수 있다. 하반기로 갈수록 순수출의 성장률 기여도 역시 낮아지며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금리 인하 전망에 불을 지필 수 있다. 원·달러 환율도 지켜봐야 한다.
한화시스템, 제주에 '위성 밸류체인' 완성
한화시스템이 제주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위성 제조 시설인 ‘제주우주센터’를 완공했다. 국내 위성 대부분이 발사되는 제주에 위성 개발·제조·운영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아우르는 통합 우주산업 허브를 확보하게 됐다.한화시스템은 2일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제주우주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지하 1층~지상 2층인 이 센터는 3만㎡ 부지에 연면적 1만1400㎡ 규모로 지어졌다.센터는 위성 조립 라인을 비롯해 성능·기능 시험장, 우주환경시험장 제어실, 고청정 클린룸 등 첨단 제조 설비를 완비했다. 위성의 상당 부분은 수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기관 중심이던 위성 수요가 민간 빅데이터 산업으로 확장되는 만큼 국내외 수요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업계는 제주우주센터가 국내 위성산업 지형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2023년 1m급 SAR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여야 "김범석 의장 어딨나"…쿠팡 대표 "내 선에서 책임질 것"
2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긴급 현안 질의는 사실상 김범석 쿠팡 의장에 대한 성토장이 됐다. 여야 의원들은 유례를 찾기 어려운 3370만 명 정보 유출 사태의 책임이 쿠팡 창업자인 김 의장에게 있음을 지적하며 직접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증인으로 나선 박대준 쿠팡 대표는 “제 선에서 책임지겠다”며 김 의장을 엄호했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도 “국가적 재난 수준의 사고인데 오너가 사과 한 마디 없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사회에 보고는 제대로 하고 있느냐”고 몰아붙였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김 의장에게 보고했다”면서도 “김 의장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답해 빈축을 샀다.
남해 팥섬 해상서 어선끼리 충돌…낚시객 2명 부상
이 사고로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낚시객 2명이 각각 어깨와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쿠팡 주가 '와르르'…거래량 4.5배 급증
쿠팡 주가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여파로 미국 뉴욕증시에서 5% 넘게 급락했다.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쿠팡Inc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36% 내린 26.65달러에 장을 마쳤다. 하락폭은 지난달 5일(5.94%)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컸다. 이날을 기점으로 앞서 닷새 연속 상승하던 흐름이 꺾였다. 3분기 호실적을 호재로 급등했다가 조정받는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 악재가 겹쳐 주가가 추가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기아, 나란히 질주…美관세 소급 적용에 화색
미국의 한국산 자동차 수입 관세 인하 소급 적용, 고환율 환경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에서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동차 대표주인 현대차 가 이날 4.52% 급등한 26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 차도 4.19% 뛰었다. 최근 고환율 역시 자동차주에 긍정적 재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증권가에선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를 때마다 국내 자동차업계 전체 매출은 약 4000억원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했다.적극적인 주주환원 전략도 투자 매력을 키웠다.
무신사, 패딩상품 혼용률 오기재 확인…"정보 공개하고 환불"
무신사가 최근 고객 문의로 패딩 상품 혼용률이 잘못 기재된 사실을 발견하고 해당 정보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CJ ENM, LG헬로비전에 ‘블랙아웃’ 예고…“일방적 사용료 감액”
2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이날 LG헬로비전에 tvN 등 CJ ENM 12개 채널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유료방송 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프로그램 사용료 갈등이 다시 전면에 표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소비쿠폰도 못막은 고물가…신용카드 덜 썼다
지난 10월 신용카드 결제액이 한 달 전보다 4% 넘게 감소했다. 소비쿠폰과 증시 호황 등으로 살아나던 소비심리가 고환율에 따른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주춤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일 국세청에 따르면 10월 전국 신용카드 결제액은 108조9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4조7000억원(4.1%) 줄었다. 신용카드 결제액은 8월 107조5000억원에서 9월 113조6000억원 등으로 오름세를 보이다가 10월 감소했다. 1년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치킨값 '꼼수 인상' 막는다…중량 표시 의무화
앞으로 프랜차이즈 치킨점 메뉴판에 치킨 무게(중량)가 의무 표시된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설탕 커피 등 식품 원료 22종과 사료 원료 9종의 할당관세를 연장하고 배추 무 등 주요 농산물 비축 물량을 조기 방출하기로 했다. 외식업계에선 처음으로 치킨 업종에 중량 표시제를 도입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의무 적용 대상은 10대 치킨 가맹본부 소속 1만2500여 개 매장이다. 정부는 이날 물가 안정 대책도 발표했다. 설탕, 커피 원두, 옥수수(가공용) 등 식품 원료 10종의 할당관세를 내년 말까지, 달걀 가공품과 과일 칵테일 등 12종은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사료 원료 9종에 대해서도 내년 말까지 할당관세를 유지한다.
12·29 여객기 참사 공청회 연기…“연기 요청·현장 안전 고려”
이는 유가족과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위원회의 공청회 연기 요청과 현장 안전 우려를 고려한 조치다. 당초 공청회에서는 지금까지 조사된 내용과 기술 분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이는 유가족과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위원회의 공청회 연기 요청과 현장 안전 우려를 고려한 조치다.
ESS 성장·코스닥 활성화 정책…턴어라운드 기대 커진 2차전지
정부가 조만간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바이오와 함께 시장 내 양대 축을 이루는 2차전지 업종의 향방이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전동차 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 ESS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2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2차전지 관련 상품이 올해 하반기 들어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까지 예정돼 있어 업황이 개선되면 자금 유입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2차전지 업황에 대해 부쩍 긍정적인 견해를 내놓고 있다. 주요 기업들이 3분기에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게 ‘바닥론’의 근거다. 포스코퓨쳐엠이 시장 전망치(252억원)보다 165% 많은 66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게 대표적이다. 리튬 가격 상승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무엇보다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은 미국 ESS 수요다. 우선 ESS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주가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다는 지적이다.
더디기만 한 '부실 PF 정리'…3곳 중 1곳 경·공매 일정도 못 잡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정리 대상에 오른 사업장 세 곳 중 한 곳은 경·공매 일정도 잡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업권 중 새마을금고의 부실 PF 정리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부동산 PF 정보공개 플랫폼에 공개된 매각 추진 PF 사업장 218곳 중 75곳(34.4%)이 입찰 일정조차 잡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장 세 곳 중 한 곳은 구매 의향이 있는 원매자가 나타나지 않아 정리를 위한 시동도 걸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입찰을 개시하지 못한 사업장 중에서도 새마을금고의 사업장이 가장 많다.
김성환 "SMR 1기 계획대로…공부해보니 글로벌 신시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처음엔 경제성이 떨어질 거라는 의구심도 있었지만, 공부를 해 보니 세계적으로 신시장인 측면이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연내 부지 공모를 하겠다고 한 만큼 올해를 넘기지 않고 절차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도 “기후 위기가 심각한 만큼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병행하는 탈탄소 전략은 불가피하다”며 “에너지 정책의 핵심은 석탄발전소 퇴출”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자회사 통합 방안을 놓고는 “12차 전기본 확정 전까지 가닥을 잡겠다”고 말했다. 2026~2040년 적용되는 12차 전기본은 내년 말 확정될 예정이다
저가 복제약·알약 확산…비만약의 세계화 온다
체중 감량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며 제약사 간 경쟁이 한층 더 격화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2026 세계대전망>에서 “저렴한 복제약과 알약 형태의 새로운 치료법이 등장하면서 2026년은 체중 감량 약물이 진정으로 세계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상 결과 1년 복용 시 평균 체중 감소율은 16.6%에 달했다. 이 약은 평균 12.4%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 주사제의 업그레이드 버전도 속속 등장할 예정이다. 2상 임상시험에서 피험자들은 48주간 평균 24%의 체중 감량 효과를 봤다.
ETF 운용사 이노베이터…골드만삭스, 20억弗에 인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1일(현지시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이노베이터캐피털매니지먼트’를 약 2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빠르게 부상 중인 ‘액티브 ETF’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비트코인 ETF 및 옵션을 활용해 손실을 제한하고 수익을 설정하는 펀드도 운영 중이다.
버리, 이번엔 테슬라 공격…"터무니없이 고평가 됐다"
마이클 버리 미국 공매도 투자자(사진)가 엔비디아에 이어 테슬라 주가도 “과대평가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테슬라가 자사주를 매입하지 않은 채 매년 주주들의 주식 가치를 3.6% 희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테슬라는 지난달 초 주주총회에서 머스크 CEO가 시가총액 8조5000억달러 돌파 등 경영 목표를 달성하면 최대 1조달러 규모 주식을 받는 보상안을 통과시켰다. 과거 버리는 2021년 상반기 5억3400만달러 규모 테슬라 풋옵션을 매입해 대규모 공매도 포지션을 취했다.
애플, 내년 폴더블폰 출시…삼성과 프리미엄 시장서 격전 예고
애플의 첫 폴더블폰이 내년 하반기에 나온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전선이 초슬림폰에 이어 폴더블폰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2일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9월 신제품 아이폰18 시리즈와 함께 폴더블폰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애플의 폴더블폰은 양산 전 마지막 단계인 세부 디자인 조정에 들어갔다. 애플은 새로운 폼팩터를 통해 가라앉은 분위기를 쇄신한다는 구상이다. 애플은 폴더블폰 첫해 출하량을 700만~900만 대로 예상하고 있다.
경구용 치료제 준비…"일라이릴리 더 오를 것"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 주가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의 성장세에 힘입어 고공행진하고 있다. 덴마크 노보노디스크가 위고비로 장악했던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으로 선두 자리를 빼앗으면서다.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일라이릴리는 올 들어 35.96% 상승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장중 시가총액 1조달러 고지에 올랐다. 지난 9월 말 기준 미국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일라이릴리 점유율은 57.9%로 노보노디스크(41.7%)를 앞섰다. 올해 초 시장 점유율을 따라잡은 후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후발주자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는 노보노디스크 위고비보다 높은 성능을 앞세워 점유율을 빠르게 늘렸다. 비만치료제 시장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경구용 비만치료제까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어서다.
中 전기차 무시했는데 이럴 수가…의외의 돌풍에 초긴장
중국 지리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한국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내수시장 포화와 미국, 유럽의 관세장벽에 가로막힌 중국 전기차 회사들이 한국 시장 공략에 사활을 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커가 한국 진출을 공식적으로 알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딜러사들의 모기업은 수십 년간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 볼보 등을 국내에 판매한 곳이다. 지커 전기차가 출시와 동시에 국내 수요가 어느 정도 보장된다는 의미다.지커는 한국 딜러망을 활용해 내년 1분기 서울 등 수도권에 전시장을 구축하고 전기차 판매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한국 법인을 설립한 지커는 아우디코리아 사장을 지낸 임현기 대표를 선임하고 한국 판매를 위한 준비 작업을 해 왔다.지커는 중국 지리홀딩스 산하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다. 중국 내수시장은 100여 개 넘는 전기차 업체가 난립해 공급 과잉 상태다.
손정의 'AI 거품론' 일축…"물어보는 사람이 바보"
소프트뱅크는 지난 10월 미국 엔비디아 주식 전량(3210만 주)을 58억3000만달러에 매각했다. 매각한 이유를 묻자 손 회장은 “미국 오픈AI 등에 투자하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내놨다”며 “사실 한 주도 팔고 싶지 않았다”고 답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달 오픈AI에 225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12·29 여객기 참사 공청회 전격 연기... "유가족 요청과 안전 고려"
항철위는 "조사 결과나 주요 분석 내용 등 조사 판단과 직접 관련되는 사항을 사전에 특정 대상에게만 전달할 경우 조사의 공정성과 독립성에 대한 오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런 내용은 모든 분께 같은 기준에 따라 안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9 여객기 참사 특별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연기 요청이 있었고, 현장에서 제기된 안전 우려도 함께 고려해 (공청회를) 조정했다"며 "연기는 이날 개최된 항공분과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항철위는 공청회에서 지금까지 조사된 내용과 기술 분석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었다.
서학개미도 엔비디아서 구글로…한 달 새 1.5조 싹쓸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해외 투자 열풍을 고환율의 주요인으로 지목했지만 서학개미는 지난 11월에도 해외 주식을 8조원어치 넘게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거품론에 따른 기술주 조정을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은 것이다.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보관 금액은 2236억4906만달러(약 328조원)로 불어났다. 7월 이후 국내 투자자는 한국 주식시장(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에서 14조5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는데 해외 주식시장에선 23조3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국내 투자자가 지난달 가장 많이 사들인 해외 주식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으로, 순매수액은 10억556만달러(약 1조4700억원)에 달했다. 이 기간 전체 해외 주식 순매수액의 18%에 이르는 규모다. 10월에는 아이온큐(5억8948만달러)와 엔비디아(5억2494만달러)가 톱픽 자리를 다퉜고 알파벳은 순매수 규모 11위였다.구글은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3로 미국 뉴욕증시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보다 알파벳 주가 전망을 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내 손안의 태블릿' 시대…삼성, 두 번 접는 폰 꺼냈다
이미지 크게보기 삼성전자는 2일 서울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공개했다. 취재진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에서 여러 개 앱을 동시에 구동하며 멀티데스킹을 하고 있다(큰 사진).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접었을 때 모습. 한 번 접는 갤럭시 Z폴드6(12.1㎜)와 큰 차이가 없다(작은 사진). 문경덕 / 삼성전자가 두 번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2일 공개했다. 펼치면 태블릿(갤럭시 탭 S11 기본모델 11인치)과 엇비슷한 10인치 화면이 되고, 접으면 일반 바(bar) 형태로 변신하는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이다. 접었을 때 두께는 12.9㎜로 지난해 나온 한 번 접는 갤럭시 Z폴드6(12.1㎜)와 차이가 없다. 펼쳤을 때 두께는 3.9㎜로 역대 갤럭시 폴더블 중 가장 얇은 Z폴드7(4.2㎜)보다 슬림하다.삼성은 오는 12일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균일한 전력 공급을 위해 세 개의 패널에 각각 배터리를 넣었다. 갤럭시 Z폴드7(215g)보다 94g 더 나간다. 가격은 359만400원으로 갤럭시 Z폴드7(253만원)보다 100만원 이상 비싸다. 예를 들어 한 작업 공간에서는 회의 자료를 수정하고 다른 작업 공간에서는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쇼핑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매끄럽게 넘나들 수 있다.
쿠팡 포비아…'통관부호' 이틀 새 42만명 바꿨다
쿠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후 ‘개인통관고유부호 재발급 대란’이 벌어졌다. 유출된 정보가 해외 직구 등에 악용될 수 있다는 불안이 확산하면서 이틀 새 약 42만 명이 통관부호를 새로 발급받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반포미도·래미안트리니원…서초 아파트 재건축도 '속도'
서리풀 복합시설 개발 사업이 이뤄지는 서울 서초구에서 대규모 재건축 사업도 활발하다. 입주가 마무리된 한강 변의 래미안원베일리, 래미안퍼스티지부터 반포미도1·2차아파트 등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무지구와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초구 일대가 ‘천지개벽’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반포미도1차는 내년 상반기 통합심의 통과를 위해 준비 중이다. 조합은 내년 상반기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재건축 후 최고 46층, 558가구로 거듭난다.
환율이 끌어올린 물가…석유류 5.9% '껑충'
농·축·수산물 물가도 수입 비중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1년5개월 만에 가장 크게 뛰었다.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2025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2.4% 올랐다. 원·달러 환율이 작년 11월 1394원30전에서 지난달 1460원40전으로 1년 새 4.7% 올라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의 물가가 줄줄이 상승했다. 수입 소고기는 6.8% 상승해 작년 8월(8.1%) 후 1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열린 수장고·대형 공연장…'문화 중심지' 된 서리풀
연면적 1만9500㎡ 규모로 지어지는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조감도)가 기대를 모은다. 수장고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갖고 있는 소장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장소를 일컫는다. 관리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기본적으로 폐쇄적인 공간이다.하지만 서리풀 수장고는 관람객이 수장고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경험하고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열린’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리풀 수장고에는 약 10만 점이 보관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건설된다. 서리풀 사운드는 서초구에서 운영한다.
경기 평택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평택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25∼2026 동절기 가금농장에서 확인된 7번째 고병원성 AI이다. 또 고병원성 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평택시와 인접한 충남 천안·아산시 소재 산란계 관련 농장,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24시간 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아시아나 빠진 스타얼라이언스에 LCC '눈독'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세계 최대 항공 동맹인 스타얼라이언스 가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회원사인 아시아나항공이 내년 말 대한항공과 통합한 뒤 스타얼라이언스에서 탈퇴하며 빌 자리다. 최근 국내 LCC가 스타얼라이언스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인천공항에서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와 가입 관련 실무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가 없으면 인천국제공항의 글로벌 허브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 역시 LCC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국 준야오항공이 대표 사례다.
구글 사옥 닮은 '캠퍼스형 랜드마크'…서리풀, 복합 오피스 변신
이곳에 대규모 복합오피스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자 부동산 시장 판도가 바뀌고 있다. 오랫동안 개발이 막혀 빈터로 남아 있던 옛 정보사 부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피스타운 건설이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연면적(121만㎡)의 절반 수준으로, 국내에서 이뤄진 오피스 개발 사업 중에선 최대 규모다. 준공 목표는 2030년 상반기다.이 사업은 엠디엠그룹이 2019년 컨소시엄을 구성해 옛 정보사 부지를 1조956억원에 매입하면서 본격화됐다. 국군정보사령부가 2013년 경기 안양으로 이전한 뒤 해당 부지는 지구단위계획상 주거시설 개발이 불가능해 장기간 방치됐다. 수익성이 높은 아파트 건설이 불가능한 탓이었다.당시 디벨로퍼 사이에서 오피스 개발에 확신이 크지 않았다. 2013~2016년은 ‘강남 오피스 시장의 겨울’로 불릴 정도로 침체가 심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에 따르면 강남권 오피스 공실률은 2013년 6.1%에서 2015년 11.3%로 급등했다.엠디엠플러스가 2019년 부지를 확보한 이후 개발은 속도를 냈다. 층당 면적을 넓혀 한 층에서 가능한 한 많은 인원이 근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JP모건, 쿠팡 개인정보 유출에 "경쟁자無…고객이탈 제한 예상"(종합)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현지시간 1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쿠팡이 경쟁자가 없는 시장 지위를 누리고 있고 한국 고객이 데이터 유출에 대해 덜 민감해 보인다"면서 이같이 짚었다. JP모건은 먼저 로켓 배송과 최저가 서비스, 멤버십 혜택 등을 통해 쿠팡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어 고객 이탈이 제한적일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JP모건은 쿠팡이 자발적 보상 패키지를 제공할 가능성과 한국 정부가 잠재적인 벌금(a potential penalty)을 부과할 가능성에 따라 상당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쿠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 계정 수가 3천370만개로 확인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장 중 한때 7% 이상으로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공청회 무기한 연기
유가족들은 현재 국토부 소속인 조사위원회를 국무총리실 직속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는 등, 조사의 독립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사위원회 관계자는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조직은 물론 관련 절차 등이 크게 바뀔 것”이라며 “향후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이 정해지는 대로 신속하게 안내하겠다”고 했다
수출된 국산담배 175만갑 국내 밀수입한 조직 검거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관세법 위반 혐의로 총책 A씨 등 3명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2일 밝혔다. 공범 3명은 불구속 상태로 넘겨졌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외국으로 수출된 국산담배를 제3국으로 반송하는 것처럼 허위로 신고한 뒤 국내로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담배 밀수입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지만 같은 범행을 또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고환율에 '물가' 난리 났는데…1년5개월 만에 '깜짝 결과'
< 기름 넣기 무섭네 > 2일 서울 한 주유소 간판에 휘발유 가격이 L당 1837원으로 적혀 있다.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기름값을 밀어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1월 석유류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9%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후반으로 치솟으면서 지난달 휘발유, 경유 등 석유류 물가가 6% 가까이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물가도 수입 비중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1년5개월 만에 가장 크게 뛰었다.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2025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2.4% 올랐다. 원·달러 환율이 작년 11월 1394원30전에서 지난달 1460원40전으로 1년 새 4.7% 올라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의 물가가 줄줄이 상승했다. 환율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석유류는 5.9% 올라 2월(6.3%) 후 9개월 만에 가장 크게 뛰었다. 수입 소고기는 6.8% 상승해 작년 8월(8.1%) 후 1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망고(8.8%), 키위(12.0%) 같은 수입 과일도 환율 영향이 두드러졌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을 웃돌 정도로 치솟으면서 국제 유가 하락분을 반납했다. 정부가 유류세 감면 폭을 줄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원·달러 환율이 작년 11월 1394원30전에서 지난달 1460원40전으로 1년간 4.7% 올랐다. 지난 6월에는 국제 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수준이었지만 환율이 전달보다 100원 가까이 낮은 달러당 1365원에 머무르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이 1600원대 중반에서 유지됐다.정부가 감면해 온 유류세율을 일부 환원한 점도 물가를 끌어올렸다.
금감원, 쿠팡페이 현장조사…결제정보 유출 여부 직접 확인
윤창원 금융감독원이 쿠팡 해킹 사태와 관련해 쿠팡의 핀테크 자회사인 쿠팡페이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쿠팡 측은 결제 정보 유출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실제 유출이 여부를 직접 확인하겠다는 것이다.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쿠팡페이에 대한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이후 쿠팡페이는 금감원에 고객 결제 정보 유출은 없다고 금감원에 서면 보고했다.
내년 1월 '쓰레기 직매립 금지'…이제서야 대책 마련나선 정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내년 1월 1일부로 시행되는 ‘종량제 쓰레기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부랴부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제도 시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늑장 대응’에 나섰다는 비판도 나온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는 2015년 기후부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개 시·도 간 합의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런 가운데 직매립 금지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정부와 지자체엔 비상이 걸렸다.
SM그룹 SM하이플러스, AWS 클라우드로 전산 시스템 전면 전환
SM그룹 제조·서비스 부문 계열사 SM하이플러스가 새롭고 스마트한 클라우드 기반의 하이패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핵심 전산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SM그룹 제공 SM그룹 제조·서비스 부문 계열사 SM하이플러스가 새롭고 스마트한 클라우드 기반의 하이패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핵심 전산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중고나라, 중고거래 이용자 권익 보호 공로 KISA 표창 수상
중고나라는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장 표창에 이어 올해 KISA 원장 표창을 받으며, 안전한 중고거래 환경 조성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플랫폼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중고나라 최인욱 대표는 “국내 중고거래 시장의 포문을 연 대표 플랫폼으로서 모두가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개인 간 거래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름값 치솟고, 귤·쌀·커피 가격도 급등… ‘3高’에 고삐 풀린 밥상물가 [뉴스 투데이]
고환율 여파로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2% 중반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가계 구입 빈도가 높은 품목을 반영한 생활물가지수는 1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동안 일부 수입기업이 체감했던 고환율의 압박이 소비자물가에도 전가되며 민생경제로 확산하는 것이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0(2020=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올랐다. 11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고환율에 기인했다는 점에서 정부는 향후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통상 고환율에 따른 물가상승세가 수입 원재료에 반영되는 것을 시작으로 공업제품 등으로 확산하기 때문이다. 11월 물가가 크게 치솟은 것은 고환율과 기후의 영향이 크다. 지난달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된 데다 고환율 영향이 더해지며 상승폭이 10월(4.8%) 대비 커졌다. 석유류는 환율에 민감한 데다 다른 산업 전반에 끼치는 영향도 크다는 점에서 향후 연쇄적인 물가 상승을 야기할 수 있다. 이 심의관은 “중장기적으로 외식 등도 원재료가 상승이 가격 상승 요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올 들어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던 쌀은 출하량이 늘면서 물가상승세가 둔화했으나, 지난해와 비교하면 상승률이 18.6%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귤은 지난해보다 26.5% 치솟았다. 임혜영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 과장은 “11월 초 조생종의 출하가 늦어지면서 가격이 상승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수입 축산물과 수산물, 과일도 환율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가계 구입 빈도가 높은 144개 품목을 대상으로 작성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다.
잘나가던 애플이 왜…"경쟁사보다 못해" 충격 평가에 '초강수'
애플의 인공지능(AI) 부문을 총괄해온 수석부사장(사진)이 물러난다. 하지만 애플이 AI 경쟁에서 밀린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지아난드레아 수석부사장의 애플 내 입지가 약해졌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애플은 시리를 개인 맞춤형 AI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출시를 연기한 상태다.지아난드레아의 후임 수브라마냐는 AI 담당 부사장을 맡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인 크레이그 페더리기에게 보고하게 된다고 애플은 밝혔다.
러닝 다음은 등산? Z세대 10명 중 7명 “산악 여행 떠날 계획 있어”
스카이스캐너가 지난 10월 공개한 ‘트래블 트렌드 2026’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7명(76%)이 2026년 산악 여행지로 떠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한국인 역시 자연에서 휴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스카이스캐너는 오는 12월 11일 ‘국제 산의 날’을 맞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산악바이브’ 여행지를 소개했다. 몽골 필수 여행지로 꼽히는 ‘테를지 국립공원’은 완만한 언덕부터 험준한 바위산까지 다양한 지형을 갖춰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 트레킹족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완만한 언덕부터 험준한 바위산까지 다양한 지형을 갖춰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테를지 국립공원은 울란바토르에서 렌터카나 택시 등 현지 교통수단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산맥인 로키산맥에서는 웅장한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하며 트레킹할 수 있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박 대표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현안 질의에서 퇴직 직원의 근무 역할과 이력에 대한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대표는 "혼자 일하는 개발자는 없다"면서 "여러 인원으로 구성된 개발팀이 여러 역할을 갖고 팀을 구성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추 전 원내대표는 국회 통제 상황을 고려해 의원총회 집결 장소를 변경했을 뿐이고, 특검팀이 '궁예식 관심법'으로 직접적 증거 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맞섰다.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대통령의 권한 남용을 막을 의무가 있었음에도 계엄 해제를 위해 필요한 일체의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본다. 이동 수요가 많은 연말 기차와 서울 지하철 교통이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철도노조는 임금 교섭에서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해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회의 연설에서 대북 정책의 세 가지 방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 중 첫 번째로 거론한 '대결·적대관계 종식'을 위해서는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낮추고,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없애기 위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명령에 불응하면 항명죄로 다스리겠다'고 지시했다. 윤 전 대통령은 오후 10시53분께 홍장원 국정원 1차장에게 전화해 '봤지? 싹 다 정리해'라고 지시했다. 서울시는 2일 오후 9시부터 서울 동북권·서북권·서남권 21개 자치구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자치구·유관기관과 협력해 24시간 상황관리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방치할 경우 헌정질서가 파괴될 뿐 아니라 종교 전쟁과 비슷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에서는 (이와 유사한 사례에 대해) 종교재단 해산 명령을 했다는 것 같더라"며 "이에 대해서도 한번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경기도 평택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해당 농장은 지난 11월 14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평택의 산란계 농장의 방역지역(10km 내)에 위치해 정기적인 예찰과 검사를 실시했으며 12월 1일 농장 내 산란계 폐사 증가가 확인됨에 따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최종 확인됐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피해가 큰 산란계 밀집사육단지의 발생 방지를 위해 10만 수 이상 대형산란계 농장과 밀집단지 대상 축산차량 등의 중복 이동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역학 최소화 조치를 12월 17일까지 시행하고 특히 계란 운송 차량의 농장 진입금지 행정명령 조치에 대한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중수본은 12월 12일까지 전국 가금농장에 대설·한파 대비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해당 기간 지방정부와 생산자단체 등과 협력해 한파 및 대설에 대비한 농장 내 사람·차량 출입통제, 소독 시설 동파방지 및 소독 요령 등 방역 수칙을 가금농장에 적극 지도·홍보한다.
'코오롱 4세' 이규호, 계열사 주식 첫 매입…책임경영 나서나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인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사진)이 처음으로 계열사 지분을 매입했다. 이 부회장이 계열사 주식을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재 그룹 지배력은 이 명예회장이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다. 이 명예회장은 지주사 ㈜코오롱 지분 49.7%와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그룹 내 사업 재편(리밸런싱)을 주도하며 경영 능력을 검증받아 왔다. 이 부회장은 실적 회복을 위해 그룹 구조를 정비해 왔다.
OCI그룹 화학소재 계열사…유니드 새 부회장에 이우일
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조경득 중국법인장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굳어진 고환율, 물가 더 밀어올리나
1500원대를 눈앞에 둔 원·달러 환율이 소비자물가의 최대 상방 리스크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1470원선에서 움직이고 있다.이달 1일 기준 올해 연평균 환율은 1419.16원이다. 고환율이 일시적 상황이 아니라 구조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신호다.전문가들은 환율 급등이 특히 석유류, 수입 식료품, 농축수산물 등 생활물가 핵심 품목을 정면으로 자극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수입물가에서 소비자물가로 이어지는 전달 경로에는 통상 1~3개월의 시차가 존재한다. 즉 지금의 1470원대 환율 수준이 당장 체감되지 않는다 해도,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인 물가 압력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들은 이미 환율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사천피' 찍고 시총은 3000조 훌쩍… 증시 역사도 새로 썼다 [비상계엄 1년]
국내 증시가 지난해 말 계엄 국면에서 바닥을 다진 후 급반등으로 돌아서면서 '사상 최대' 수식어를 쏟아내고 있다. 특히 1차 탄핵소추안 표결 불발 직후였던 지난해 12월 9일에는 하루 만에 2.78% 하락하면서 2360.58까지 주저앉았다.계엄 당시 바닥을 다진 코스피는 1년 만에 1700p 넘게 상승하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본격적인 상승 랠리에 힘이 실린 것은 새 정부 출범 이후다. 증시 부양에 대한 기대가 몰리면서 6월 2일 2698.97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같은 달 20일 3년6개월 만에 종가 기준 3000선(3021.84)을 넘어섰다. 지난달 3일에는 역사상 신고가인 4221.87까지 치솟았다. 코스피 시가총액도 1년 새 1000조원 넘게 불어났다. 지난해 12월 4일 2016조9345억원에서 전날 3232조509억원으로 1215조원 급증했다.계엄으로 바닥을 확인했지만 그 후 탄핵과 새 정부 출범 수순을 밟으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새 정부하에서는 새로운 재정정책이 시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대됐다. 이러한 유동성 확대 기대감이 코스피 급등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지난달 20일 26조8471억원으로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美조야, 韓 역시 강했다" 재계, '위기대응 공식' 새로 썼다 [비상계엄 1년]
1년 전, 계엄 사태로 정국이 마비된 상황에서도, 한국 재계 리더들의 대응은 빨랐고, 과감했다. 조선·반도체·자동차 등 주력산업은 최고의 대미 협상카드였다. 일련의 위기 국면에서, 한국 산업계는 특유의 강한 회복력을 보여준 것이다.기업이 '경제 안정판'이자 '위기 대응의 실질적 주체'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때, 사양산업이라는 오명을 받았던 한국 조선업은 한미 신(新)경제협력의 상징으로 부상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국 조선기업들의 미국시장으로 진격이 기대된다. 한화오션은 현재 연간 1~1.5척에 불과한 미국 자회사인 필리조선소의 건조 능력을 20척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0억 달러(약 7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HD현대는 미국 파트너와 공동 펀드를 조성해 현지 조선소 인수 및 신규 설립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반도체 공장 투자를 발판으로 애플과 테슬라로부터 대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 그간 고전했던 파운드리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올 3·4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넘어섰다.자동차 업계는 포트폴리오 세분화 전략을 통해 관세 전쟁에서 살아남았다.
디지털 혁신·지속가능 금융 중심.. 한-아세안 협력, 공고히 다져야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금융을 중심으로 금융 협력의 새 틀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양국 금융 기관은 국경 간 결제 연결성, 규제 공조, 사이버보안, 녹색전환 금융을 공동 핵심과제로 제시하며 금융 생태계 전반의 통합을 가속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2025 아세안-한국 금융협력포럼'이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렸다. 그는 "핀테크·디지털 결제·AI 금융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동시에 스캠·사기·불법 온라인 도박 등 구조적 위험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인도네시아는 새 금융법을 통해 암호자산 감독 권한을 OJK로 일원화했고, 21개 부처와 공조하는 '안티 스캠 센터'를 출범시켰다"고 소개했다.
LG전자 "설치·유지보수가 경쟁력"… 인니 HVAC 공략 속도
"LG전자의 또 다른 경쟁력은 설치와 수리 등을 담당하는 인력입니다. LG전자 냉난방공조(HVAC) 제품의 뛰어난 품질을 좌우하는 '마지막 퍼즐'인 셈이죠.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LG전자 HVAC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하리씨는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기자가 찾은 이날 1층에서는 실제 상황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교육장에서는 10여명의 교육생들이 LG전자의 HVAC 제품을 제품별로 분해·조립을 하는 등 교육이 진행 중이었다. 하리씨는 "하드웨어 설치 및 보수부터 설치를 위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사용법까지 회차별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 중이며 수강생들은 본인의 필요에 맞게 수업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현재 전세계 67개 지역에서 HVAC 전문 설치·서비스 엔지니어 양성 중이다. AI로 인한 냉각 설루션 수요가 늘고 있고, 친환경 정책으로 고효율 냉난방 공조 시스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기계산업협회장에 문재영 사장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사진)이 지난 1일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쿠팡 놀랍다" 대통령의 작심발언…1조 '과징금 폭탄' 맞나
< 국회 출석한 박대준 대표 > 박대준 쿠팡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브랫 매티스 쿠팡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와 대화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무회의에서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두고 작심 발언을 했다. “회사가 5개월 동안 유출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게 참으로 놀랍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현실화하는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게 주된 내용이었다. 대통령이 직접 고강도 제재를 주문함에 따라 쿠팡은 사상 최대 규모의 행정 과징금을 부과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천문학적인 액수의 민사 배상 폭탄을 맞을 것이란 게 법조계와 유통업계의 관측이다.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법률사무소 번화는 3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쿠팡을 상대로 1인당 1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한다. 로피드법률사무소는 1인당 최대 50만원을 청구액으로 책정하고 피해자를 모집 중이다. 그동안 법원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정신적 피해 위자료로 1인당 10만원 안팎을 인정하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쿠팡의 핀테크 자회사인 쿠팡페이에 대해 전격적인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고려아연·대한적십자사, 연탄 기부
1905년 출범한 대한적십자사가 올해로 120주년을 맞았다.
HD현대, 이웃사랑 성금 30억 전달
HD현대(회장 정기선·사진)는 30억원의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해빗팩토리, IPO 주관사로 삼성·KB증권 선정
해빗팩토리는 오는 2027년 상장을 목표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IPO 준비에 들어간다.해빗팩토리는 IPO를 통해 자본력을 갖추고 성장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해빗팩토리는 지난 2022년 미국법인 설립 후 3개월 만에 서비스를 출시했다.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함으로써 업무 절차 단축을 이뤄냈다.
"3% 금리 막차" 정기예금·MMDA 돈 몰린다
연말 은행권 수신잔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 10월 말(2151조1806억원)과 비교해 17조7290억원 증가한 규모다.수신 증가를 이끈 것은 정기예금과 MMDA였다.5대 시중은행의 11월 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971조9897억원으로 나타났다. 10월 말 965조5689억원에서 지난달 6조4208억원 증가했다. MMDA를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654조2532억원으로 집계됐다.
[단독] 불법금융광고 하지말란 '법' 있냐는 '메타'
금융당국과 국무조정실이 나서 온라인 플랫폼 불법금융광고에 대한 자율규제 도입을 요구했으나 메타(옛 페이스북)가 사실상 거부했다. 이 자리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 등이 참석했다. 구체적 방안으론 광고주 인증, 금융서비스 광고 사전인증(FSV) 등이 언급됐다. 금융 광고 등을 온라인 플랫폼에 실으려면 적격금융기관 자격을 얻으라는 것이다.메타는 '거절'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본적으로 유명인 사칭 광고 차단에 집중하고 있을 뿐, '아예 손 놓고 있는 것은 아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같은 해외 기업이지만 협조하고 있는 구글에 비해 한국법인 인력이나 예산 등이 부족해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없다고도 했다.하지만 속내는 잠재적 광고주들이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현행 정보통신망법 제44의 4항에는 자율규제 및 그 행동강령을 정해 '시행할 수 있다'로만 돼 있어서다.
인니 금융당국, KB금융 중간지주 설립안 보완 요구… 신한은 통과
현지에서 은행과 카드·증권사를 영위하고 있는 신한금융은 운영형 중간지주사 전환 계획을 승인받았다. 헤당 규정에 따르면 △자산 100조루피아(IDR) 이상이면서 2개 이상의 금융업을 영위하는 경우 △자산 20조~100조 루피아이며 3개 이상의 금융업을 영위하는 경우 금융복합그룹으로 지정된다. 이 밖에 OJK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별도 기준으로 금융복합그룹으로 지정할 수 있다.인도네시아에서 금융복합그룹으로 지정되면 지주회사를 설립해야 한다. 현재 OJK의 관련 계획 승인에 따라 지주사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KB금융은 KB뱅크 이외에 계열사를 소유한 상황에서 운영형 지주사 전환이 어려운 상태다. KB뱅크가 최근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아직 자본 여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분석이다.이에 KB금융은 인도네시아에 일종의 중간 지주사를 설립 비운영형 지주로 활용할 계획을 OJK에 제출했으나 수정·보완 지시가 내려왔다.
우리금융 차기 회장 숏리스트 확정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회장 최종 압축 후보군 4명을 선정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에 외부 후보 2명이 포함됐다.우리금융지주 임추위는 2일 외부 후보는 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 비공개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임추위는 지난 10월 말 경영승계절차 개시 이후 후보군을 대상으로 △내부 및 외부 전문평가기관을 통한 경영성과 △최고경영자 육성프로그램 결과 △리더십 등 평판조회 결과 등을 점검했다.
정석현·윤홍근 회장 등 11명 HDI 인간경영대상 수상
인간개발연구원(회장 김종갑)은 ‘HDI 인간경영대상’ 수상자 11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수 수익률+α' 액티브 ETF 덩치 커진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액티브 ETF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국내에 상장된 주식형 액티브 ETF는 127개로 순자산총액 13조원을 돌파해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펀드처럼 능동적으로 운용되지만 ETF 특유의 저비용, 높은 거래 편의성을 동시에 갖춰 투자자 접근성이 뛰어나다.성과 역시 확인되고 있다. 반도체, 로봇, 바이오 등 올해 강세를 보인 테마에서는 액티브 ETF의 회전율과 종목 교체 전략이 성과를 극대화하며 패시브 대비 큰 폭의 우위를 기록한 것이다.
"불안할땐 안전자산" 만기·이자 확정 금융채 ETF에 뭉칫돈
주식시장과 금리 변동성 확대로 투자자들의 자금이 만기매칭형 채권 상장주식펀드(ETF)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물가 압력과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맞물리며 향후 금리 인하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시 오를거야" 인버스 팔고 '레버리지' 사는 개미들
개인 투자자들이 인버스 상품을 팔고 레버리지 상품을 사들이고 있다. 증시 반등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2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사들인 상장지수펀드(ETF) 상위 종목 중 'KODEX 레버리지'가 3위에 올랐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KODEX 레버리지'를 3469억원 순매수했다. 지수 흐름을 역방향으로 2~3배 추종하는 인버스 상품은 투자 흐름이 정반대였다.
기관들 한국-대만 반도체 투자전략 어떻게
이번 행사는 대만 유안타 금융그룹 현지 반도체 섹터 전문 애널리스트들을 초청해 급변하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환경에서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산업 트렌드를 비교·분석하고,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인사이트를 넓히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대만 현지 애널리스트들은 TSMC를 중심으로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만 반도체 시장에 대해 소개하고, TSMC 생산전략 변화,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 전망, 대만 반도체 기업의 글로벌 확장 전략 등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유안타증권 기업분석팀 백길현 연구원은 주요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2026년 전망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세부 이슈에 대해 발표했다.
"아이 낳으면 1000만원" 한화, 출산 직원 '파격' 지원
아이를 한 명 낳을 때마다 1000만원을 지원하는 한화갤러리아의 육아동행지원금 수혜 가정이 200곳을 넘겼다.한화갤러리아는 김동선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올 들어 시행한 육아동행지원금이 200가정에 지급됐다고 2일 발표했다. 한화그룹 유통 서비스, 기계 부문 계열사 13곳에서 적용 중인 육아동행지원금은 아이 한 명당 1000만원이다. 일부는 아이들의 교육비로 쓸 계획이다.
하나證, 초고액자산가 전담 ‘THE 센터필드 W’ 선봬
실제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도 선보인다.가문 자산 증대를 위한 맞춤형 자산배분 전략 수립부터 자산승계, 기업 경영, 세무, 법률 컨설팅 등 생애주기에 맞춘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THE 센터필드 W는 고객들이 365일 24시간 자유롭게 예약해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도 운영한다.고객들은 강남 테헤란로 핵심 입지에 위치한 센터에서 국내, 해외 주식과 코인 등 자산 시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딜링존, 하이엔드급 오디오와 비디오 장비를 갖춘 커뮤니티룸, 업무 미팅 등을 위한 세미나룸 등 8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美 클리프워터와 전략적 제휴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클리프워터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제휴를 통해 상품 개발과 판매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종현 "AI 시대에도 가치 전달하는 광고업 본질은 안 변할 것"
“시대가 바뀌고 기술이 발달해도 의미 있는 가치를 전하는 광고업의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인공지능(AI) 시대에도 광고 마케팅 산업은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겁니다.”김종현 제일기획 대표는 2일 열린 ‘2025 광고산업대상’에서 국내 광고산업의 미래를 낙관했다. 김 대표는 “당시 쌓은 지식과 경험이 훗날 디지털부문 사업을 확장하는 데 단단한 토대가 됐다”고 했다.김 대표는 해외에서 대한민국 광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2011년 제일기획 중국법인장을 맡아 5년간 중국 사업을 이끌었다. 공격적인 해외사업 확장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제일기획을 세계 11위 규모 글로벌 광고회사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김 대표는 AI 도입에도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쿠팡, 최악 정보유출 사태났지만 …美 본사 아랑곳 않고 기업 홍보만 [쿠팡 개인정보 유출 파장]
한국에서 벌어진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사과문이나 고객 안내문은 보이지 않았다. 쿠팡의 영업 본거지인 한국에선 4000만명 가까운 이용자의 고객 정보가 털려 난리인데 정작 쿠팡 본사는 평온한 듯한 인상을 풍겼다.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김 의장은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유년 시절 대기업 주재원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 살면서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고, 하버드대를 졸업한 뒤 2010년 쿠팡을 창업했다. 김 의장은 쿠팡의 클래스B 보통주 1억5780만2990주(지분율 8.8%)를 보유하고 있다. 김 의장은 5000억원가량을 손에 쥐면서 200만주를 자선기금에 증여했지만 이를 상당 부분 미국에서 사용해 국내 사회를 외면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김 의장은 그간 해외 체류 이유로 국회 청문회와 국정감사 등에도 불참했다.
‘계엄發 분양 가뭄’ 1년 내내 지속… 새 정부 잇단 규제도 시장회복 발목 [비상계엄 1년]
올해 1~11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전년 대비 14% 넘게 감소하며 '계엄발 분양 가뭄'이 현실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계엄의 충격과 규제가 맞물리며 공급 부족이라는 구조적 위험으로 번진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일 가 직방에 의뢰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19만1189가구다. 이는 지난해 1~11월 분양 물량인 22만2843가구 대비 14.2%(3만1654가구) 감소한 수치다.반기별로는 올해 상반기의 분양이 크게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분양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전년의 5분의 1 수준으로 급격히 줄어든 것이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국불안까지 겹치며 분양 차질로 이어진 셈이다.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 신풍역'도 내년 1월로 일정을 연기했다.
‘관세 리스크’ 겹쳐 충격파… 조선·반도체·車 앞세워 극복 [비상계엄 1년]
1년 전, 계엄 사태로 정국이 마비된 상황에서도 한국 재계 리더들의 대응은 빨랐고 과감했다. 대외 신인도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31개국 33개 경제단체에 서신을 보내는가 하면, 관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경제사절단을 꾸려, 도널드 트럼프 2기 신정부 인사들과 빠르게 네트워크망을 구축했다. 조선·반도체·자동차 등 주력산업은 최고의 대미 협상카드였다. 일련의 위기 국면에서, 한국 산업계는 특유의 강한 회복력을 보여준 것이다.기업이 '경제 안정판'이자 '위기 대응의 실질적 주체'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때 사양산업이라는 오명을 받았던 한국 조선업은 한미 신(新)경제협력의 상징으로 부상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국 조선기업들의 미국시장 진격이 기대된다. 한화오션은 현재 연간 1~1.5척에 불과한 미국 자회사인 필리조선소의 건조 능력을 20척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0억달러(약 7조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HD현대는 미국 파트너와 공동 펀드를 조성해 현지 조선소 인수 및 신규 설립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반도체 공장 투자를 발판으로 애플과 테슬라로부터 대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 그간 고전했던 파운드리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토스뱅크, 사외이사에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 등 선임
권 사외이사는 IBK기업은행에서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을 역임했으며 KB금융지주 사외이사·이사회 의장,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 등을 지냈다.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지난 달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과 송창영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선임했다고 2일 공시했다. 권 사외이사는 IBK기업은행에서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을 역임했으며 KB금융지주 사외이사·이사회 의장,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 등을 지냈다.
홍라희, 장남 이재용에 삼성물산 주식 전량 증여
증여일은 내년 1월 2일이다. 증여 후 이 회장의 지분은 20.82%로 늘어나며 홍 명예관장의 지분은 0%가 된다.
HL디앤아이한라, 공정거래협약 이행 최우수로 공정위원장 표창
HL디앤아이한라는 작년도 공정 거래 협약 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해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감액 피한 지역상품권·성장펀드… 李정부 국정과제 탄력 [내년 예산 728조]
내년에는 발행 규모가 더욱 확대돼 총 24조원이 될 예정이다.정부는 지역화폐 발행지원을 위해 내년 1조15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국비보조율을 상향시켰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2%→3% △비수도권 2%→5% △인구감소지역 5%→7% 등이다. 전체 펀드 조성 목표가 당초 100조원에서 150조원으로 상향되면서 75조원(연간 15조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확보해야 하는 가운데, 정부 출자금의 후순위 보강 비율은 하향 조정된다. 따라서 금융위원회와 한국산업은행은 목표한 투자재원 확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국민성장펀드 조성 이후에도 정부의 역할은 중요하다.
환율이 끌어올렸다.. 11월 물가 2.4%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4% 오르면서 두 달 연속 2%대 중반 흐름을 보였다. 고환율 및 기상악화 영향으로 석유류 및 농축수산물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는 2.0% 내외를 오가다 지난 10월 1년3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다.경유·휘발유·등유·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 등을 포함한 석유류가 5.9% 오르며 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지만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된 데다 고환율 요인까지 반영됐기 때문이다.
수출 날고 코스피 뛰고…'계엄의 밤' 이겨낸 韓경제 [비상계엄 1년]
한국 경제의 복원력은 놀랍다. 12·3 비상계엄 이후 1년은 그런 힘을 입증한 시기였다. 정치적 혼돈이 집어삼킨 한국 경제는 녹다운될 지경이었다. 그 속에서도 위기를 슬기롭게 넘겨온 한국 경제의 DNA가 꿈틀댔다. 수십년 축적한 펀더멘털은 단단했다.경제주체들은 다시 힘을 모았다.최고 등급의 국가신용도를 지켜내고 코스피는 4000 시대를 처음 열었다. 인공지능(AI) 광풍에 올라탄 반도체 수출은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지난 2022년부터 8분기 연속 0%대에 갇혀 있던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2·4분기 -0.2%까지 내려앉았다. 잠재성장률보다 못한 저조한 성적표다. 이런 추세가 내년 1.8~2.2% 성장률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다.성장을 지탱한 것은 수출이다. 8년 만에 최고치다.
효성중공업-대한전선 '통합 전력 솔루션' 개발
양사의 핵심기술을 융합, 고도화된 솔루션으로 글로벌 전력시장 공략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삼성전자, 관세·AI 대응안 모색
삼성전자가 이달 16~18일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사업 계획을 논의한다.
전기차 모터 출력 높이고 목재로 플라스틱 대체
혁신소재로 불리는 이 필름은 전기모터 내부에 촘촘히 감은 구리선(코일)을 감싸 비정상적인 전류의 흐름이나 발열을 차단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기존에는 아라미드로 불리는 합성섬유를 사용했지만, 신소재를 적용하면 코일의 점적률과 열효율이 개선돼 모터의 출력이 향상된다.
현대차 근무 선진화 '마지막 퍼즐' 트랜시스도 근로시간 단축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의 노사가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내용의 근무형태 변경에 합의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중 유일하게 근로시간 단축 합의를 이루진 못한 현대트랜시스가 이번 합의에 나서면서 그룹 '근무 선진화'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는 평가다. 다만 일부 공장이 합의에 이르지 못해 생산성 확보를 장담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전망이다.2일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트랜시스 지회는 지난 1일 '8+8 근무형태' 변경에 최종합의했다. 노사는 지난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했고, 내년 1월 1일부터 본시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현대트랜시스가 단축 근무에 합의한 것은 현대차그룹 차원의 근무 선진화와 궤를 같이 한다. 현대차는 2009년 노사 합의를 거쳐 2013년 '8+8 근무형태'를 도입하며 공장의 밤샘 근무를 철폐했다. 이를 통해 노동 시간은 줄었으나, 노사 합의로 임금은 유지됐다.
車 관세소급 확정에 현대차·기아 실적 기대감 쑥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지난 11월 1일 기준으로 15%까지 인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 국회에서 '대미 전략적 투자 특별법'이 발의되면서 한·미 간 새로운 통상 프레임이 실제 조치로 이어진 것이다.이에 따라 현대차·기아의 내년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 정부의 관세 소급 적용에 대한 조속한 관보 게재 요청이 있은지 일주일도 안돼 이뤄진 미 당국의 공식확인에, 연간 4조원대 관세부담을 덜게 될 현대차·기아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MOU에는 협정 이행을 위한 법안이 한국 국회에 제출되면 관세 인하를 해당 월의 1일자로 소급 적용한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다.
전기차·내연차에 구분없이 사용.. 넥센타이어 ‘EV 루트’ 제품 확대
넥센타이어는 'EV 루트' 기술을 적용한 '엔페라 슈프림(N'FERA Supreme)'과 '엔프리즈 S(N'Priz S)'를 연이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AI 참여한 ‘아리랑 7호’… 민간주도 위성개발 시대 연다
KAI는 본체 개발 주관뿐만 아니라 시스템 공동설계 및 위성체 조립시험 분야에도 참여하며 다목적 7호 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다목적실용위성 7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의 정밀관측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 협력사와 함께 호주 진출.. 맞춤형 설계로 전동차 사업 수주
현대로템이 호주 QTMP(Queensland Train Manufacturing Program) 전동차 사업을 수주를 통해 '협력사와 동반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한국에서부터 30년 손발을 맞춘 진양테크와 전동차 현지 생산을 위한 공장을 운영하면서 호주 진출을 도운 것이다. 공장 정문에는 현대로템 로고와 진양테크 로고가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현대로템이 165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공장 내부에서는 진양테크 직원들이 전동차에 들어가는 금형 제작에 한창이었다. 사업 규모는 1조3351억원으로, 2031년 12월까지 390량 분량을 납품한다.공장에서는 현대로템이 협력사인 진양테크와 QTMP 전동차 차체를 이루는 롤포밍과 차체 단품을 생산한다.
배경훈, 쿠팡 김범석 겨냥 "최고 책임자가 입장 명확히 밝혀야"
배 부총리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현안 질의에서 "대다수의 국민과 쿠팡 고객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휴머노이드 로봇 뛰어든 중기·벤처 "54조 시장 잡는다"
중기·벤처기업 사이에서 로보틱스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뒤 관련 투자를 강화하는 사례가 이어진다. 아이엘은 우선 천안 스마트팩토리에 이동형 양팔로봇을 적용한 뒤 자동차 램프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천안 스마트팩토리를 완전 자동화할 계획이다.아이엘은 이어 국내 제조업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동형 양팔로봇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일반 건물과 공장, 물류센터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무인 방재·방범 사족로봇 사업화 역시 추진한다. 가온그룹은 지난 2021년 로봇사업부문을 분사한 뒤 케이퓨처테크를 출범했다.케이퓨처테크는 현재까지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로디(RODY)', '마스(MARS)' 등을 공개했다. 로디는 호텔과 병원, 카페 등 다양한 환경에서 물품을 배송하는 로봇이다. 지아이텍은 로보에테크놀로지와 국내 주요 물류업체에 자율작업 로봇을 공급하기 위한 현장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제조→IT→AI… 한국경제 이끈 벤처 역사 돌아보다
"1995년 벤처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시절, 젊은 창업자들이 기술과 상상으로 불확실성을 돌파하며 새로운 산업을 만들었다. 아울러 '2025 제1회 벤처주간'의 공식 폐막 행사이기도 했다. 그는 '닫히면 정체, 열리면 도약'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데이터·규제 중심의 닫힌 구조가 혁신을 막아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시대가 다시 벤처를 부르고 있다"며 차세대 창업가들의 도전을 당부했다. '세대를 잇는 도전' 토크쇼에서는 벤처 1~4세대를 대표하는 창업가들이 한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창업 환경을 돌아봤다.
CES 가는 국내 벤처들.. SBA, 서울통합관 운영
그 결과 최고혁신상 1개사 포함 총 17개사가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상은 전 세계 단 30여개 기업에게만 수여한다.김현우 진흥원 대표는 "CES는 서울 스타트업이 글로벌 투자자·파트너·미디어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말했다.
"추격 넘어 패권 경쟁"…중국 기술굴기, 한국 산업전략 흔든다
공학힌람원, 3일 '중국 기술굴기 대응 전략 포럼' 개최 중국의 기술굴기가 이미 추격을 넘어 생태계 패권 경쟁 단계에 접어든 만큼 산업기술 전략을 재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중국 기술굴기 대응 전략 포럼'을 열고 이런 진단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로봇 등 중국의 5대 핵심기술 분야에서의 부상 원인과 현주소를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김부장이 놀란 전세 38억 도부장 집,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서 촬영
드라마에서는 김낙수 부장이 직속 상사인 백 상무를 태우며 전세만 38억원이라며 놀라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러나 실제 촬영지인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의 전용 84㎡ 분양가는 6억원대에 불과해 드라마 속 설정 대비 약 6분의 1 수준이다. 합리적 가격에도 불구하고 단지가 고급스럽게 연출된 데에는 6성급 호텔급 커뮤니티 38종, 하이엔드 주거 서비스 13종, 세계적 조경 설계를 적용한 단지 환경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의료 서비스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DK아시아는 국제성모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입주민 전용 ‘다이렉트 대면 의료하고 있다.
배경훈, 쿠팡 김범석 겨냥 "최고 책임자가 입장 명확히 밝혀야"
배 부총리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현안 질의에서 "대다수의 국민과 쿠팡 고객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이민자인 김 의장은 의결권의 70% 이상을 가지고 있지만 이날 국회 현안 질의에 출석하지 않았다.
롯데건설 "양중리프트 도입해 작업 안전성 확보"
롯데건설은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철근 양중리프트 기술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터널 공사현장은 작업 공간이 제한적이고 조명이 약하며 소음이 커 무거운 자재 이동 시 근로자 안전 사고 위험이 높다.
HL디앤아이한라, 공정거래협약 이행 '최우수'
HL디앤아이한라는 2024년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주최한 '2025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대한서울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부동산 데이터 신뢰도 높인 RA… 큰손들 투자지표로 활용"
"자산운용사, 캐피탈사 뿐만 아니라 보안회사와 주차 관련 회사도 RA(알스퀘어 애널리틱스)를 이용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RA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정보 비대칭 해결을 위해 개발된 솔루션으로, 상세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지금까지 월 평균 1만건, 누적 10만건이 넘는 상세 데이터가 거래·평가 실무에 활용됐다. 출시 8개월 만에 싱가포르 GIC, 독일 DWS, PAG 등 50개 이상 기관에도 도입되며 초기 성과를 올렸고 1년이 지난 현재는 고객사가 150곳으로 늘었다.
김이탁 1차관 "새 정부 공급대책 총동원"
이어 "5극3특 초광역 경제권 체계를 확립하고 세종 행정수도 완성, 혁신도시 발전, 2차 공공기관 이전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건설안전 문제도 당면과제로 지목했다. 김 차관은 "건설현장에서의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며 불법하도급 근절과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강조했다.
法 "분양전환가는 임대인 재량"… 민간임대 분쟁 확산 우려
경기 성남시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분양전환 가격을 둘러싼 갈등이 법원의 판단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법원이 "분양전환 가격은 임대인이 결정한다"며 시행사 손을 들어주면서, 공공택지에서 조성된 민간임대라도 분양가 규제를 적용할 근거가 없다는 판례가 생긴 것이다. 2017년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돼 8년 임대 후 우선분양전환을 약속하며 2020년 입주가 이뤄졌다. 그러나 2024년 분양전환 시점에 시행사가 예상보다 높은 분양가를 통보하면서 갈등이 촉발됐다. 임차인들은 "홍보 당시 전용 84㎡ 기준 8억원 수준(시세의 70~80%)으로 안내받았지만, 실제 분양전환 시점에 12억원대까지 상승한 분양가를 통보받았다"고 주장한다. '민간임대주택법상' 분양전환 가격에 대한 제한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다.
세운지구 16년간 구역 변경만 3번… "인허가 리스크 심각" [부동산 아토즈]
"도심 재개발은 20년도 넘게 걸리는데 시장이 바뀌면 정책도 달라집니다. 실제로 도심 랜드마크 기대를 한껏 모은 세운지구 재개발은 세 명의 시장을 거치면서 구역 수만 놓고 봐도 '8곳→171곳→39곳'으로 부침을 겪었다. 이 같은 인허가 리스크는 다른 개발 사업에서도 예외는 아니다.세운지구은 약 44만㎡ 규모로 서울월드컵경기장(22만㎡)의 2배 규모다. 도심 재개발은 수많은 토지주, 영업 세입자 등 이해 관계자가 매우 많고 복잡한 사업이다.세운지구의 본격적인 재개발은 지난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껏 기대를 모은 세운지구 개발 사업은 시장이 바뀌면서 복병을 만나게 된다.지난 2011년 당시 박원순 시장이 전임 시장의 정책을 전면 백지화 시킨 것이다.
대우건설, 서울 재건축 '대어' 잡을까
신반포 19차와 25차는 단독 재건축 추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두 개 단지의 통합은 물론 한신진일, 잠원CJ아파트 등 4개 단지를 하나로 묶어 7개동 600여가구 규모의 고급 단지로 개발이 추진된다.
쿠팡페이 결제정보도 유출됐나…금감원 현장점검
앞서 쿠팡페이는 결제정보 유출 피해가 없다는 취지로 자체 검사 결과를 금감원에 보고했다.
韓 누비는 외국인들 "MT·서핑 등 농촌매력 알려요"
해단식에서는 서포터즈 활동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19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음성AI로 변화 추세… "SLM 개발 투자해야"
자율주행차·드론·로봇 등 물리적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피지컬(행동형) 인공지능(AI)'이 본격 확산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온디바이스 AI와 음성 AI 기술의 중요성이 산업계 전반에서 급부상하고 있다.이러한 기술적 전환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에서 '생성형 AI의 또 다른 진화, 온디바이스 AI와 음성 AI'를 주제로 제13회 산업기술정책포럼을 개최했다.발제자로 나선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장준혁 교수는 AI 연구 현장에서 온디바이스 AI의 혁신성과 음성 AI 기술 발전의 현주소와 미래를 소개했다.장 교수는 "온디바이스 AI는 향후 로봇이나 착용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 등 피지컬 AI의 기반이 되는 기술이고, 피지컬 AI를 작동하는 가장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음성'이 될 것"이라며 "음성 AI 실현을 위해서는 물리적 한계를 극복한 통합형 음성 언어 모델(SLM)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음성은 말하는 사람의 숨겨진 감정과 의도도 포함돼 있어 이미지나 문자에 비해 정보량이 가장 풍부한 표현 양식이다.그래서 다수의 AI가 사용자와 소통하는 인터페이스를 텍스트에서 음성으로 바꾸는 추세다.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공급기업인 노타 조석영 전략기획매니저(COS)는 온디바이스 AI 기술 동향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전남도,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총력 대응
전남도는 정부의 'K-배터리 경쟁력 강화 방안'에 맞춰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엘앤에프, 자사주 100만주 처분…총 1천281억원 규모
엘앤에프는 자기주식 100만주를 처분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도 기관은 해외기관 투자자다.
홍라희, 장남 이재용에 삼성물산 주식 전량 증여
증여일은 내년 1월 2일이다.
2차 피해? G마켓서 일부 고객 정보 도용 추정 결제사고
G마켓이 도용된 카드 및 계정정보로 결제가 이뤄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2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로그인 보안 강화 권고’. G마켓 캡쳐 화면. G마켓에서 도용된 카드와 계정 정보로 무단 결제가 이뤄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G마켓은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로그인 2단계 인증 등 개인정보 보안 강화 조치를 시행했다. 공교롭게도 G마켓에서 무단 결제가 이뤄진 지난달 29일은 쿠팡이 고객 개인정보 3370만 건이 외부로 유출됐다고 밝힌 날이다. 로그인 2단계 인증 및 보안 알림 사용도 권했다.
홍라희 삼성물산 지분 이재용에 증여…李 지분율 20% 넘겨
삼성물산은 2일 홍 명예관장이 보유 중인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이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홍 명예관장이 생전 증여 형태로 이 회장에게 주식을 넘기기 대문에 이 과정에서 세금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의 바다사랑…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
공모전은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직접 제안해 기획된 행사로 서울시 수중·핀수영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구 회장은 수중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일 서울시 수중·핀수영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제12회 LS일렉트릭배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 31점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바다 생태계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예술적 시선으로 담은 작품들을 선정해 소개하는 행사다.
농협중앙회, 4억원 규모 쌀 기부 실천
한편,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쌀 소비 촉진과 농업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침밥차’ 행사를 각 기관 로비에서 운영했다. 아침 식사의 중요성과 국산 쌀의 의미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대세 박정민, 신흥 부촌 '아치울마을' 주민이었네 [집코노미-핫!부동산]
배우 박정민이 신흥 부촌으로 불리는 아치울 마을 고급 빌라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뒤늦게 재조명받고 있다. 거래 가액은 18억9000만원으로,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예상된다.빌라드그리움W에는 그룹 'H.O.T.' 출신 가수 문희준,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 부부도 거주하고, 배우 한소희도 한 채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소희는 지난해 인근 다른 빌라로 이사 간 것으로 전해진다. '빌라드그리움W'는 워커힐호텔 인근 아치울 예술인마을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에 계약면적 기준 187㎡~281㎡, 조경면적 439㎡의 대형 면적 고급 주택이다.
“쿠팡서 통관부호 털렸으면 범죄 악용”…재발급 42만건 몰려
지난해 같은 기간(총 408건)과 비교해 약 1036배 늘어난 규모다.박대준 쿠팡 대표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개인통관번호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고 했다. 통관부호 재발급 방법을 다룬 글도 잇따르고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이날 쿠팡 핀테크 자회사인 쿠팡페이 측에 예고통지서를 발송한 뒤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예정된 현장조사 기간은 일주일이다.
OECD, 韓 성장률 1.0%로 유지…내년 2.1%로 하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경제 성정률 전망치를 종전과 같은 1.0%로 내다봤다.
OECD, 한국 경제 성장률 ‘올해 1.0% 유지, 내년 2.1%로 하향’ 전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석 달 전과 같은 1.0%로 유지했다. 다만 내년 성장률은 0.1%포인트를 낮춰 전망했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 전망치와 같은 수준인 1.0%로 제시했다. OECD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2월 2.1%에서 올해 3월 1.5%, 6월 1.0%로 두 차례 연속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9월부터는 변동 없이 유지하고 있다. 다만 OECD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9월 전망치(2.2%)보다 0.1% 포인트 낮췄다.
OECD "韓 경제, 올해 1.0%, 내년·내후년 2.1% 성장" 전망
내년 2.1% 성장 전망치 역시 정부와 한은과 KDI, IMF가 입을 모았던 1.8%보다 높은 수준이다.OECD는 소비 쿠폰 등 확장적 재정정책과 완화적 통화정책, 실질임금 상승으로 민간소비가 회복되는 가운데 수출이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평가했다.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0%, 내년 1.8%, 2027년 2.0%로 대체로 정부의 목표치인 2%에 부합하는 범위에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OECD는 세계 경제에 대해서는 올해 3.2%, 내년 2.9%, 내후년 3.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OECD는 올해 세계경제가 무역장벽 강화와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강한 회복력(resilient)을 보였지만 근본적인 취약성(fragilities)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평가했다.지역별로 보면, 미국은 고용 부진과 관세 인상에 따른 물가 전가 등의 영향으로 올해 2.0%에서 내년 1.7%, 내후년 1.9%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일본은 올해 내수를 바탕으로 1.3%의 견조한 성장을 기록하겠지만, 순수출이 하방요인으로 작용하며 성장세가 둔화돼 내년과 내후년 0.9%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유로 지역은 올해 1.3%에 이어 내년에도 1.2%로 소폭 둔화된 이후, 내수 회복과 무역 반등에 힘입어 내후년에는 1.4%로 회복될 전망이다.중국은 부동산 부문의 부진이 지속되고 조기선적 효과가 소멸되는 등의 영향으로 올해 5.0%에서 성장세가 둔화돼 내년 4.4%, 내후년 4.3%로 떨어질 것으로 봤다.물가상승률은 G20 국가는 올해 3.4%, 내년 2.8%, 내후년 2.5%로 점차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미국은 관세 인상 정책이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최종 가격으로 전가되면서 향후 몇 분기 동안 인플레이션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OECD는 세계경제 성장 하방 위험요인으로 △무역정책의 추가적인 변화 △인플레이션 압력 재부상 △자산 가격의 급격한 조정에 따른 금융시장 위험 확대 △재정건전성 악화에 따른 금융 여건 위축 등을 제시했다.반면 △무역장벽 완화(reversal of the increase in trade barriers) △지정학적 불확실성 감소 △인공지능(AI) 관련 투자를 통한 생산성 증가 등은 상방 요인으로 언급했다.이에 대해 OECD는 글로벌 무역체계 내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무역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통화정책 측면에서는 중앙은행이 물가 안정 관련 위험에 대해 경계를 유지하고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또 증가하는 공공부채에 대응하고 향후 충격에 대응할 재정 여력을 유지하기 위해 재정규율(fiscal discipline)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OECD "韓 올해 성장률 1.0% 전망"…일본은 1.3%, 미국 2.0%로 상향조정
내년 성장률은 지난 9월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은 2.1%로 내다봤다.OECD는 2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성장률을 1.0%로 제시했다. OECD는 매년 3월과 9월에 중간 경제전망을, 그리고 5~6월과 11~12월에 경제전망을 각각 두 차례씩 발표한다.올해 한국 성장률은 9월 전망치(1.0%)를 그대로 유지했다. 역시 9월 전망치를 유지했다.
OECD, 내년 韓성장률 2.2→2.1%…물가상승률 1.8% 전망
"두차례 추경, 충분한 효과…지속가능 재정계획으로 보완해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1%로 하향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OECD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2.1%로 제시했다. OECD는 "올해 성장 둔화를 겪은 한국 경제는 내년 이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재정·통화 완화가 소비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OECD는 내년 물가 상승률 예상치를 1.8%로 제시했다. OECD는 "한국은행이 부진한 수요를 배경으로 내년 중반까지 기준금리를 2.25%로 추가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스크,"관세는 시장 왜곡 초래, 자유무역이 더 나아"
그는 에너지가 진정한 화폐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에너지에 기반한다고 말한 이유가 그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또 미국이 인도의 인재로부터 이익을 얻고 있다며 H-1B 비자 프로그램 종료에 반대했다. 다만 일부 기업들이 ‘미국 시민을 고용하는 비용 일부’로 외국인 직원을 고용하는 방식으로 H-1B 비자 프로그램을 오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달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특정 분야의 인재’가 부족해 외국인 노동력이 필요하다며 H-1B 비자에 대한 입장을 완화할 것을 시사했다
'딥테크 육성' 힘쏟은 부산특구… 잇단 해외진출 결실
SJTL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한 '리튬배터리 소화용 수성겔형 조성액'을 상용화한 딥테크 기업이다.특히 전기차 배터리의 화재 위험을 차단하는 핵심 기술을 확보한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후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 아세안 시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농업박물관, ‘제14회 농사랑 쌀사랑 공모전’ 시상식 개최
지난달 29일 열린 시상식은 서울 농업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박물관이 2012년부터 공동 개최해왔다. 올해 공모전은 ‘우리가 만드는 농가월령’을 주제로 유치부·초등부 그림 및 동시, 전 국민 사진 부문을 운영했다. 총 1338점이 출품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BNK자산운용 '카카오그룹 ETF' 선보여
최근에는 오픈AI사의 기술을 자사 서비스 전반에 접목하고 여타 유수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는 등 장기적 관점의 플랫폼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또 카카오는 그동안 제기되어온 '문어발식 경영'논란을 불식 시키기 위해 내실 강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카카오 정신아 대표는 지난달 주주서한을 통해 내실 경영을 위한 거버넌스 효율화 및 계열사 축소 의지를 밝힌 바 있다.실제로 지난해 3월 취임 당시 132개였던 계열사를 99개로 줄이며 핵심 사업 위주로 그룹을 개편하고 있다.카카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9% 증가한 2080억원을 기록했다.BNK자산운용 ETF팀 박진걸 팀장은 "카카오 그룹의 견조한 현재와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최근 오픈AI와의 전략적 제휴 및 '디지털자산기본법'등 스테이블 코인 관련 법적 틀이 마련되는 흐름은 해당 ETF의 중장기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공공주택 사업자에게 480억 지원
최근 불확실성이 높은 국제 정세와 원자재 가격 급등 현상에 따라 지역 공공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부산도시공사가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인상분을 분담하는 등 새로운 지원정책 기준을 수립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지역 건설산업 안정화와 함께 공공주택 사업지 내 갈등 해결을 위해 강화한 지원정책 기준을 확정하고 총 480억원 상당의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에 조속히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공사는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개보위 부위원장 "쿠팡, '유출'인데 '노출'로 통지…문제 있어"(종합)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 유출 시 전체 매출의 최대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다만 유출 사안과 무관한 매출액은 산정 기준에서 제외될 수 있다. 쿠팡의 지난해 매출액은 41조원으로, 최대 비율인 3%를 적용할 경우 과징금 규모는 1조2천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쿠팡의 앞선 지난 세 차례 유출 사고에 대한 과징금·과태료가 16억원 수준에 그쳤는데 너무 솜방망이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앞서 쿠팡에서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유출 사고 이전에도 세 차례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바 있다. 2021년 10월에는 앱 업데이트 과정에서 테스트를 소홀히 하면서 총 14건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노출됐다. 2020년 8월부터 2021년 11월까지는 쿠팡이츠 배달원 13만5천명의 실명과 전화번호 등이 음식점에 그대로 전달되는 문제가 이어졌다. 그러면서 "그 부분까지 포함해 조사하겠다"며 "아주 민감한 정보들에 대해서는 (통지 문구를) 바로 바꿀 수 있도록 쿠팡 측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美 금리 인하 전망·弱달러에 뜨거운 ‘귀금속 랠리’
국제 금 시세는 약 6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은과 구리도 나란히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은과 구리는 반도체 등의 실물 산업 수요가 확대되며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 현물은 한국시간 2일 오후 4시 기준 전장보다 0.74% 하락한 4243.30달러에 거래 중이다. 올해 들어 금보다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은은 며칠째 신고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COMEX에서 은 선물 3월물은 온스당 59.142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구리도 지난 1일 런던금속거래소 종가 기준 t당 1만1205.5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처럼 귀금속 가격이 일제히 오르는 것은 최근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금은 달러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가 약세를 보일수록 달러가 아닌 주요 통화를 보유한 투자자는 금 가격을 상대적으로 싸게 느끼게 된다. 은과 구리는 공급난과 산업 수요가 동시에 커지며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포커스에이아이, 타법인 증권 취득 위해 약 24억원 유증
회사 측은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에 관해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이라고 밝혔다.
3% 금리 재등장… 정기예금 두 달간 21조 늘어
은행권 정기예금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정기예금 잔액은 971조989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 대표 정기예금 상품 최고 금리(1년 만기 기준)는 연 2.80∼3.00%로 나타났다. 지난달 18일 기준 연 2.55∼2.85%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2주 만에 금리 상·하단이 모두 높아졌다. 이날 기준 전국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연 2.83%) 수준을 대부분 웃돈다. 은행 예금 금리가 오르는 이유는 시장금리 상승, 연말 예·적금 만기 고객 유치 경쟁 등이 꼽힌다.
개인통관부호 재발급 대란···관세청, 접속 폭주에 긴급 시스템 구축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후폭풍으로 인해 접속이 지연되자 관세청이 ‘개인통관 고유부호 전용 발급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2일 최근 접속 폭주로 인한 서비스 장애를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개인통관 고유부호 전용 발급시스템’을 긴급하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개인통관 고유부호를 새로 받으려는 이용자가 몰리면서 접속량이 급증한 영향으로 보인다.
LNG·LPG 등 할당관세 2026년에도 적용
정부가 내년에도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 식품원료 할당관세를 연장 적용한다. 최근 환율 상승 탓에 수입품을 중심으로 물가상승 우려가 커지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대통령령 개정안 등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확정된 안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할당관세는 일정 기간 정해진 양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낮춰 부과하는 제도다.
농협네트웍스-충주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지난 13년간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약 48만 명의 도시민을 농촌 지역에 송객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라는 농협의 공익적 역할 수행에 기여했다.
[동정] 이억원 금융위원장, 독일연방은행 총재 면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일연방은행 요아힘 나겔 총재와 면담했다고 밝혔다.
삼성家 총출동한 날…이재용 회장, 모친 홍라희 삼성물산 지분 넘겨받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어머니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으로부터 그룹 지주사 격인 삼성물산 지분을 전량 넘겨받는다. 이 회장의 그룹 지배력이 한층 탄탄해진다는 얘기다.김봉구
中, 무역협정후 첫 서방에 대한 희토류 수출 허가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협정후 처음으로 희토류 수출 허가증을 발급했다. 이 제도로 중국 희토류 업체들은 중국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당국의 허가가 지연되면서 전 세계 희토류 공급이 압박을 받아왔다
[게시판] 복지부·울진군,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
보건복지부는 2일 경북 울진군과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창립 25주년 엔카닷컴 ‘럭키 드로우 파티’ 진행
엔카닷컴 관계자는 “25년간 엔카닷컴이 중고차 거래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객들의 신뢰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가 쉽고 투명하게 중고차 거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탬버린즈 카 디퓨저 ▲스탠리 텀블러 ▲딥티크 차량용 방향제 세트 ▲차량용 소화기 ▲위프 차량용 탈취제 ▲JBL 블루투스 스피커 ▲헬리녹스 체어 ▲크레이지몬스터 차량용 우드 테이블 ▲파라다이스시티 온더플레이트 뷔페 식사권(2매)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선착순 3000명) 등 10종의 경품이 준비됐다. 중복 당첨도 가능하다.
홍라희, 삼성물산 주식 전부 이재용에 증여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보유 중인 삼성물산 주식 전부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증여한다. 삼성물산은 2일 홍 명예관장이 보유 중인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이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회사다. 홍 명예관장이 이 회장에게 증여한 삼성물산 주식의 대부분은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증여받은 것이다.
'몸값 3.4조' 獨건설장비사…두산밥캣이 인수 추진
두산밥캣이 글로벌 건설장비업체인 독일 바커노이슨 인수를 추진한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최근 건설장비 제조사 바커노이슨 경영권 확보를 목표로 인수 절차에 들어갔다. 두산밥캣은 사내 유보 현금으로 인수 금액 중 상당액을 마련하고, 잔여 자금은 국내외 금융회사의 인수금융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시가총액(약 14억유로)에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합한 금액이다. 1848년 설립된 바커노이슨은 독일, 오스트리아, 북유럽 등 유럽 전역에서 소형 건설장비 분야 강자로 꼽힌다. 탄탄한 유럽 기반과 브랜드 인지도가 강점으로 꼽힌다. 두산밥캣은 북미 시장에서는 굳건한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나 유럽에서는 존재감이 크지 않다.
서울 청량리역 롯데캐슬 '줍줍' 경쟁률 최고 4만9천대 1
1가구를 모집한 84㎡ D형은 4만9천4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GTX-C 재정사업 전환 가능성… 부동산 시장 ‘촉각’
총사업비 4조6000억 원 규모 민자사업으로 추진돼 왔으나 인건비·자재비 상승으로 공사비 협상이 장기화되며 사업이 지연돼 왔다. 1호선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40분대, 서울역은 약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다. 1차 계약금 5% 중 500만 원만 즉시 납부하고, 잔여 금액은 30일 이내 무이자 신용대출로 충당할 수 있다. 2차 계약금 5%는 입주지정일에 납부하면 돼 실질적으로 500만 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다.
HLB 진양곤 회장, 대표직 사임…"의장 역할 집중"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HLB[028300]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HLB그룹은 2일 발표한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향후 그룹 이사회 의장으로서 역할에 집중할 방침이다. HLB그룹은 "그룹의 중장기 성장 로드맵 설계와 글로벌 전략 실행을 직접 견인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지평주조, 미식·문화예술 결합한 ‘지평연회’ 개최…“우리 술 가치 알린다”
지평주조가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술 라인업 출시를 기념해, 한식 다이닝 공간 ‘푼주(PUNJU)’에서 시음회 ‘지평연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평주조가 올해 하반기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 4종을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공식 자리로, 주류·미식·문화예술 분야의 인플루언서 및 관계자들 16명이 참석했다. 올해 지평주조는 농업회사법인 지평을 통해 △지평석탄 △지평부의 △지평소주 △지평약주 4종의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지평연회’는 이 새로운 프리미엄 라인업을 중심으로 전통 양조 철학과 현대 미식·문화예술을 결합한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한국 진출 착착…"중국車를 1억 주고?" 선입견 넘을 수 있을까 [모빌리티톡]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차량 판매 및 서비스를 담당할 국내 파트너사와 딜러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 시장 진출 채비에 한창이다. 지커는 이르면 내년 1분기 수도권에 전시장을 설립하고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지커는 중국 지리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한국 진출을 위해 지난 2월 말 법인을 설립하는 등 꾸준히 준비해왔다. 지커코리아 대표이사에는 임현기 전 아우디 코리아 대표이사가 선임됐다.지커가 국내 시장에 처음 들여올 신차로 예상되는 중형 전기 SUV 7X를 꼽고 있다. 지커는 국내에 7X 상표 출원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폴스타4와 동일한 지리자동차의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다.관건은 역시 가격. 지커는 이번 딜러 계약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딜러 네트워크 구축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산 초고해상도 위성’ 아리랑 7호, 목표 궤도 안착 ‘이상 무’
한국이 자체 개발한 초고해상도 광학위성 ‘아리랑 7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목표 궤도에 안착했다.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초고해상도 광학관측위성 ‘아리랑 7호’가 2일 오전 2시21분(한국시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우주센터에서 아리안스페이스 베가-C에 탑재돼 발사되고 있다. 아리안스페이스 유튜브 화면 캡처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7호가 2일(한국시간) 오전 2시21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우주에서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리랑 7호는 유럽의 아리안스페이스 ‘베가-C’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 44분 후 정상 분리됐고, 1시간 9분 뒤 남극 트롤 지상국과 교신했다. 항우연은 아리안스페이스를 통해 아리랑 7호가 목표 궤도에 안착한 것을 확인했다.
홍라희, 삼성물산 주식 이재용에 1% 증여…지분율 20.99%(종합)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증여한다. 삼성물산은 홍 명예관장이 보유 중인 삼성물산 주식 전량(180만8천577주·지분율 기준 1.06%)을 이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2일 공시했다. 재계에서는 홍 명예관장의 증여가 삼성 지배 구조와는 무관하다고 본다. 한편 홍 명예관장은 삼성물산 외에 삼성전자 주식도 보유하고 있다.
[단독] 이건희→홍라희→이재용 '지분 1% 4천억 증여분, 세금이 4천억'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넘긴다. 증여세 과세표준이 30억원을 초과해 최고 세율 50%가 적용되며,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반영한 최대주주 할증(20%) 평가가 더해져 증여재산 가액이 높아진다. 홍 명예관장이 상속받았던 시점(2021년 4월 30일) 당시 삼성물산 종가는 13만6000원이었으며, 상속 규모는 180만8577주로 약 2460억원이었다.
지커코리아, 국내 딜러 계약 체결…"韓 소비자 기대 부응"
중국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국내 딜러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美제조업 9개월째 위축…"트럼프 관세로 제조업 최대타격"
미국의 제조업을 되살리겠다고 시작한 관세지만 결국 미국 제조업이 관세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0은 확장과 위축을 나누는 기준점으로 미국 제조업체들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연속 50미만을 밑돌았다.ISM 조사의 신규 주문 지수는 10월 49.4에서 지난달 47.4로 크게 하락했다. 감소한 산업으로는 목재 제품, 운송 장비업, 섬유 산업 등이 있다. 이는 물가상승률이 당분간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상회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ISM 조사의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월 58.0에서 58.5로 상승했다.네이션와이드의 경제학자인 오렌 클라킨은 "이는 상품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위험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지난 달 미국 대법원 판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대해 합법성에 문제가 있음을 제기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독일연방은행 총재 만나 스테이블코인 동향 논의
프랑크프루트는 영국의 브렉시트 이후 유럽의 '금융수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계 은행들은 한국 기업의 주요 판매 법인이 자리한 프랑크프루트에서 수출입 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독일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은 4곳이다. 보험사와 여신전문사도 1개씩 진출해 있다.독일계 은행 3곳도 한국에 진출해 있다.
‘정보 유출’ 쿠팡, 미 증시 주가 폭락
사상 초유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쿠팡 주가가 미국 뉴욕 증시에서 폭락했다. 쿠팡이 창사 이후 최대 위기를 맞으면서 창업주이자 실질적인 지배자인 김범석 쿠팡Inc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의 ‘무책임 경영’도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쿠팡 모기업인 쿠팡Inc는 전 거래일 대비 5.36% 급락한 26.65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번 급락은 국내에서 발생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여파라는 것이 대체적인 해석이다. 이 정도인가 싶다”며 “사고 원인을 조속하게 규명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겠다”고 말했다. 다만 월가에서는 쿠팡 주가 하락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의장은 쿠팡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쿠팡Inc 의결권 74%가량을 장악하고 있다. 막강한 의결권으로 사실상 쿠팡 모든 계열사를 지배하는 실질적인 의사결정 책임자다.
“3가구에 12만 명 몰렸다”… 청량리 롯데캐슬 잔여세대, 역대급 ‘줍줍 대란’
여기에 최초 당첨자 발표가 2019년 8월 2일이어서 전매제한 3년 이미 해제, 실거주 의무 없음 이라는 점도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
“탄소 중심 경영의 한계…이제는 ‘기후·인권 경영’이 생존 좌우”
11월 28일 서울 중구 LW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환경경영학회 학술대회 ‘기후 경영과 인권’ 특별 세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환경경영학회가 지난달 28일 서울 LW 컨벤션센터에서 ‘기후경영과 인권’ 특별 세션을 열고 기후위기 시대 기업이 구축해야 할 지속가능한 인권 경영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학계·법조계·산업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포럼은 네 개의 발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포럼은 조효제 성공회대 명예교수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다. 탄소 배출과 달리 정량화가 어렵다는 이유로 인권 요소가 기업 경영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구조적 문제가 여전히 크다는 지적이다. 황 회장은 향후 학회 차원에서 ‘ESG 경영과 기후 인지 감수성’ 지표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이승균 한경ESG
쿠팡 이어 G마켓서 '무단 결제' 사고…금감원 신고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이어 이커머스 업체 G마켓에서도 무단 결제 사고가 발생했다.
대만,TSMC 영업비밀 훔친 도쿄일렉트론 대만사업부 기소
대만 검찰은 2일(현지시간) 도쿄 일렉트론의 대만 사업부를 대만의 국가 안보법과 영업 비밀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G마켓 회원 60여명 계정 도용돼 무단결제…“해킹 흔적은 없어”
계정에 등록된 간편 결제서비스인 ‘스마일페이’를 통해 스타벅스 e카드 등 기프트 상품권(금액 상품권)이 결제됐다는 내용이었다. 고객 권고 방안으로는 로그인 비밀번호 변경을 비롯해 2단계 인증, 보안 알림 기능 사용을 안내했다.
“비밀번호 안전”하다는 쿠팡…5개월간 털리는지도 몰랐는데 어떻게 믿나
그는 “커피머신·청소기 등을 사용해보고 후기를 남기면 유명 브랜드 수분크림을 제공하겠다”며 “쿠팡이 제휴 중인 다른 쇼핑몰 링크로 이동하라”고 했다. 뒤이어 통화한 쇼핑몰 관계자는 “상품을 산 뒤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면 물건값을 환불해주고 추가 수당과 사은품도 주겠다”고 말했다. 쿠팡은 “유출된 정보는 이름·전화번호·배송지 주소에 한정되고, 결제 정보나 비밀번호는 안전하다”고 했지만, 보이스피싱과 해외 로그인 시도 등 피해 사례가 잇따라 공유되고 있다. 쿠팡이 해킹 사실을 5개월간 인지하지 못한 점도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해외 IP의 로그인 시도나 비정상 결제 알림을 받은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장모씨(58)는 지난달 30일 홍콩에서 포털 로그인 시도가 있다는 알림을 받았다. 그는 “쿠팡 피해 안내 문자를 받은 뒤라 더 놀랐다”며 “비밀번호 변경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어 더 불안하다”고 했다.
석 달 연속 2%대 뛰는 물가…고환율에 수입 과일·기름값 ‘들썩’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4% 올랐다. 석유류는 1년 새 5.9% 뛰어 9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오르고, 농축수산물 가격도 1년 새 5.6% 상승했다. 고환율 영향으로 물가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0(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4% 올랐다. 지난달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5.6% 상승하며 1년5개월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수입 축산·수산물, 수입 과일이 높은 원·달러 환율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공업제품은 2.3% 올랐다. 특히 석유류가 5.9% 뛰면서 올해 2월(6.3%)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공식품 가격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는 2.3% 상승했다. 근원물가 지표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2.3% 올랐다.
OECD, 한국 내년 성장률 전망 ‘2.1%’로 소폭 하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석 달 전과 같은 1.0%로 유지했다. 다만 내년 성장률은 당초 전망보다 0.1%포인트를 낮췄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 전망치와 같은 수준인 1.0%로 제시했다. OECD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2월 2.1%에서 올해 3월 1.5%, 6월 1.0%로 두 차례 연속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9월부터는 유지하고 있다.
[이윤학의 삼코노미]인터넷, 모바일, AI…세 번의 ‘혁명’을 관통한 법칙
1990년대 후반 한국의 가정집에는 매년 새로 들여놓는 업그레이드된 PC가 있었다. 당시 청소년들은 게임을 즐기기 위해 더 빠른 CPU와 그래픽카드를 원했고, 어른들은 점점 넓어지는 인터넷 세상 속에서 웹페이지가 ‘즉시 열리는’ 환경을 갈망했다. ‘인터넷 혁명’은 결국 소프트웨어가 먼저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고, 그 뒤를 따라 하드웨어 수요가 폭발하며 거대한 산업 사이클을 만들었다. 첫째, 웹브라우저와 e메일, 포털과 검색 서비스가 먼저 ‘소프트웨어 혁명’을 열었다. 정보와 소통 방식이 완전히 바뀌자, 두 번째 단계에서 PC·서버·네트워크 장비 등 하드웨어 수요가 폭발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단계에서 하드웨어는 어느 순간 포화에 이르렀고, 교체 수요는 둔화됐다. 주가는 하드웨어 매출이 정점에 오른 시점보다 앞선 2000년대 초반에 먼저 꺾였다. 혁명은 계속됐지만, 시장은 그보다 앞서 ‘성장 둔화의 징후’를 반영한 것이다. 2010년 전후의 ‘모바일 혁명’도 거의 같은 궤적을 그렸다. 첫째, iOS와 안드로이드라는 소프트웨어 혁명이 먼저 일어났다. 2022년 말 챗GPT의 등장은 분명히 소프트웨어가 먼저 주도한 1단계 혁명이었다. 문제는 바로 다음이다.
메모리칩 품귀…"내년초 전자제품 가격도 상승"
이 메모리칩은 휴대폰을 생산하는 삼성전자나 애플 등 하이엔드 전자 제품업체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필요한 물량은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맞먹는 규모로 예상된다. 엔비디아가 주요 수요처로 등장하면 기존 전자 제품 업체들의 공급망에 엄청난 압력이 가해질 전망이다.반도체 제조 공장 증설은 특히 자본 집약적인데다 반도체 제조 공장을 증설하는 데는 2~3년이 걸린다. TSMC나 삼성전자 인텔 등이 대규모 고객사에게 우선 공급할 경우 다른 분야에서 반도체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들 부품의 가격이 20~30% 상승하면 총 부품 구성 비용은 5~10% 증가한다. 전자 제품 업체들은 이미 이 영향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일 금리 인상 검토, 원·달러 환율 ‘새 변수’
“원화, 엔화와 동조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땐 시장에 찬물” 엇갈려 엔저발 물가상승에 다급해진 일본이 금리 인상을 검토하면서 원·달러 환율에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일본 국고채 금리가 급등하고, 엔화 강세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엔화로 싸게 빌린 돈이 한꺼번에 일본으로 돌아오는 현상) 우려가 1년 만에 재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엔화 강세와 연동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지만, 시장 불안심리에 고환율이 계속될 수 있다는 관측이 맞부딪친다. 일본 금융시장이 변동하자 세계 금융시장도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 7~8월처럼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면서다. 그러나 엔화가 비싸지고(엔화 강세) 일본 국고채 금리가 오르면 엔 캐리 트레이드의 매력도가 낮아져 해외로 나갔던 투자자금을 회수(청산)하게 된다.
LH, 연말까지 수도권에 임대주택 3000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연말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약 3000가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이달 18일에는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통합 공고가 이뤄진다. 유형별로는 청년 729가구, 신혼·신생아 1188가구다.
현대차·기아에 부품 납품하면서 7년간 입찰 담합 ‘과징금 354억’
공정거래위원회는 외국계 니프코코리아와 한국아이티더블유가 현대차·기아에 차량용 에어벤트(통풍구) 부품 입찰에서 7년간 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354억170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는 두 회사 법인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에어벤트는 차량 내부 공조 시스템의 공기 흐름을 조절하는 부품이다.
[포토뉴스]황금향·유자 드세요
황금향·유자 드세요 2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황금향, 유자 등 만감류와 감귤을 소개하고 있다.
알리 손잡은 G마켓, 쿠팡 유탄 튈까 긴장
정보 유출, 중국 이슈로 확산C커머스 안전성·신뢰도 급락G마켓 재도약에 ‘악재’ 우려일각선 ‘차별화’ 기회 분석도 쿠팡의 3400만명에 가까운 고객 정보 유출 사태로 신세계그룹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 사태가 ‘중국 국적을 가진 내부 직원’ 출신의 정보 유출로 추정되면서 ‘중국 이슈’로 번지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익스프레스와 손잡은 신세계 G마켓이 예상치 못한 악재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문제는 쿠팡 사태가 중국 이슈로 번지면서 G마켓에 불똥이 튀지 않을까 하는 데 있다. 가뜩이나 중국계 e커머스의 안전·품질 논란으로 합작법인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은데, 고객 정보 유출 사태로 신뢰도가 급락하면 G마켓 실적에도 악영향이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이슈는 정치권으로까지 확대되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정부는 당장 중국 국적 쿠팡 직원을 찾아내라”고 압박할 정도다.
홍라희, 이재용에 삼성물산 지분 1% 증여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자신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넘긴다. 이로써 이 회장의 삼성물산 주식 지분은 20%대로 늘게 됐고, 부담할 증여세는 2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번 계약 체결일은 지난달 28일이며, 증여일(거래 종료일)은 내년 1월 2일이다.증여 대상주식은 180만8577주로, 계약 체결일 종가(22만5000원 기준)로 약 4070억원 규모다.
술술 넘어가는 ‘최고의 우리술’ 12선
국세청은 2일 한국 최고의 술을 가리는 ‘K술 어워드’에서 도한청명주(오른쪽 사진) 등 12개 수상작을 발표했다. 국세청은 지난 9월부터 국내 175개 중소 양조업체가 출품한 366개 주류를 심사한 결과, 탁주·약주·청주류, 과실주·맥주류, 소주류, 그 외 주류 등 4개 부문별로 3개씩 12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도한청명주는 한영석 누룩 명인이 조선시대 문헌을 재해석해 만든 고급 약주다. 조선약주는 한국전통주양조장이 고문헌에 실린 방식을 응용해 만든 술로 깔끔한 목 넘김과 은은한 후취가 특징이다.
살 땐 “주주 가치” 팔 땐 “성과 보상”…앞뒤 다른 자사주 매입
한진칼은 2022년 9월 ‘주주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해 43만9989주를 취득했다. 최근 5년간 국내 상장기업의 자사주 취득·처분 공시를 분석한 결과 약 20%가 매년 자사주 매입에 나섰지만, 실제 소각까지 이행한 기업은 30% 선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사주를 취득할 때 목적으로 대부분 ‘주주 가치 제고’를 내세웠지만, 정작 처분할 때는 임직원 보상이나 자금 확보 등이라고 밝혔다. 2일 리더스인덱스가 2658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자사주 취득 흐름을 분석한 결과, 자사주를 매입한 기업 비중은 매해 평균 19~24% 수준이었다. 그러나 실제 처분 목적은 달랐다.
두 번 펼치면 ‘태블릿’…세 가지 앱 ‘한 번에’
삼성전자가 2일 두 번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정식으로 공개했다. 2019년 세계 첫 폴더블폰 출시 이후 쌓아온 기술을 집약한 제품으로 폴더블폰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12일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핵심은 폰을 완전히 펼치면 나타나는 10인치 대화면이다. 접었을 때 디스플레이는 6.5인치로, 일반적인 바 타입 스마트폰처럼 쓸 수 있다. 제품은 화면을 왼쪽부터 안으로 두 번 접는 인폴딩 구조를 채택했다. 가격은 359만400원으로 역대 갤럭시폰 중 최고가다. 트라이폴드폰 출시는 중국 화웨이에 이은 두 번째다. 샤오미는 내년 중 두 번 접는 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두 번 접는 방식은 아니지만 애플도 내년 첫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점박이물범 사는 가로림만 등 4곳 첫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신안·무안 갯벌, 여자만, 호미반도도…생태계 보존·관광 활성 지원 충남 가로림만, 전남 신안·무안, 전남 여수 여자만, 경북 포항 호미반도 등 4개 지역이 최초로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됐다. 점박이물범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전 세계에 개체 수가 1500마리밖에 남지 않았다. 무안 갯벌은 2001년 국내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고, 2008년 람사르습지에도 등록됐다. 이곳은 여자만 갯벌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의 서식지다.
가덕도신공항에 쪼개지는 마을 공동체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마을 인근 전망대에 내걸린 현수막. 통상 신공항이 건설되면 지역 주민에게는 호재로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고령이고 어업을 생계로 살아온 주민들에게 신공항 건설은 삶의 터전과 생계수단을 잃는 것까지 고려해야 하는 문제이다. 지난달 26일 찾은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마을 곳곳은 공항 건설과 관련한 각종 현수막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주민들이 내건 현수막 사이엔 토지 보상과 관련한 상담을 홍보하는 세무업체 광고 현수막까지 걸려 있었다. 때문에 거제·통영·고성 등 남해안 주민들은 공항 건설을 반긴다. 하지만 공항 활주로 예정지인 대항마을의 분위기는 어둡다. 폐업을 한 것처럼 문을 닫은 식당이 곳곳에 보였다. 사업 추진이 계속 늦어진다는데 차라리 이참에 중단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고 털어놨다. 가덕도 13개 마을 가운데 대항·새바지·외항포 마을 3곳이 직접 영향을 받는다. 시행사인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공단)은 지난 6월부터 건설·토지 편입에 따른 손실 보상 협의를 진행 중이다. 문제는 보상 협의 난항에 그치지 않는다.
‘핫플’ 된 예당호…예산 관광 심장이 뛴다
충남 예산군이 자연경관과 체험·휴식·숙박을 결합한 ‘체류형 힐링 관광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당호와 덕산온천을 양축으로 지역 관광 자원을 연결해 방문객이 머물고 즐기고 소비하는 ‘예산형 관광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예당호는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중심으로 이미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덕산온천은 치유형 웰니스 관광지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군은 덕산온천관광지에 숙박시설과 컨벤션 기능을 갖춘 복합 휴양시설 건립을 추진하며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나섰다.
농업식품기본법에 농산업 정의 신설…적절한 농지 유지 명문화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개정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속보] 석화지원법 국회 통과.. 여수도 사업 재편 속도 낸다
글로벌 공급과잉 등으로 위기에 처한 국내 석유화학산업을 지원할 근거를 담은 이른바 ‘석화지원법’이 2일 국회를 통과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주 안에 원료공급계약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천NCC는 그동안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에 각각 140만t, 73만5000t 규모의 에틸렌을 공급해 오다가 지난해부터 가격에 이견을 보이면서 공급에 차질을 빚어왔다. 울산에서는 SK지오센트릭·대한유화·에쓰오일이 외부 컨설팅을 통해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연말까지 구체적 사업재편안을 내놓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온다.그럼에도 산업통상부는 연말까지 자구책을 제출하지 않는 기업은 지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한화시스템, 제주에 국내 최대 ‘민간 위성 제조 기지’ 준공
‘제주우주센터’ 위성 연 100기 생산 계획…개발부터 운용 시험까지 수행 국내 최대 민간 위성 생산시설이 제주도에 들어섰다. 제주우주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위성 생산시설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민간 주도형 위성 제조 허브’라고 한화는 소개했다. 한화시스템은 내년부터 이곳에서 지구관측 위성인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 등 위성 100기를 매년 생산할 계획이다. 제주우주센터에서는 위성 연구·개발도 이뤄진다.
중 프리미엄 전기차 ‘지커’ 한국 온다
가성비 ‘비야디’ 이어 진출 공식화…내년 상반기 본격 시판 예고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올해 초 국내에 상륙한 비야디(BYD)에 이어 중국 완성차 업계로는 두 번째다. 지커는 최근 중국 항저우의 지커 타워에서 한국 시장 내 차량 판매와 서비스를 담당할 에이치모빌리티ZK, 아이언EV, KCC모빌리티, ZK모빌리티 등 4개 파트너사와 딜러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CJ제일제당, 이번엔 태국으로 간다
현지 최대 유통사 협업…‘비비고 볶음면’ 앞세워 판매 채널 확대 CJ제일제당이 태국에서 K푸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CJ제일제당은 태국 1위 대기업 CP그룹의 계열사이자 최대 유통사인 CP엑스트라와 K푸드 제품 유통 및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현지 대형 창고형 할인점 체인 마크로와 슈퍼마켓 체인 로터스를 운영하는 CP엑스트라는 태국에서 20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현지 생산 역량 키우는 신일본제철…K철강은 대책 있나
중국산 저가 철강제품의 시장 잠식, 탈탄소 전환 압박에 따른 투자로 풀이된다. 일본과 처지가 비슷한 국내 철강기업도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신일본제철은 내년 하반기 2~3곳의 최종 후보지를 정한 뒤 2027년 초 최종 입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신규 제철소는 ‘전기로’ 기반으로, 신일본제철의 미국 자회사인 US스틸이 운영할 예정이다. 신일본제철의 이번 신규 제철소 계획은 미국 내에서 친환경 철강제품 생산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모리 부회장은 앞으로도 일본 내 철강 수요 하락과 중국의 저가 공급이라는 ‘이중고’가 계속될 것이라며 자사의 성장을 위한 주요 시장이 해외라고 밝혔다. 신일본제철의 미국 진출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압박 이전부터 시작됐다. 지난 6월 미국 정부에 US스틸의 ‘황금주’를 제공하는 조건 등으로 인수에 성공했다.
OECD,"올해 세계경제 3.2%, 한국은 1% 성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세계 경제가 3.2% 성장하고 내년에는 2.9%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은 올해 2%, 내년 1.7%, 2027년 1.9% 성장할 전망이다. G20의 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올해 3.4%에서 2026년에는 2.8%, 2027년에는 2.5%로 완화될 것이라고 OECD는 예측했다. 한국의 경우 올해 인플레이션은 2%, 2026년 1.8%, 2027년 2%로 예상됐다
반포동 건물 69억 싸게 팔았다…국유재산 헐값 매각한 尹정부 [뉴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국유재산 매각 활성화 방안’의 영향으로 국유재산이 감정가 대비 1800억원 싸게 매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권의 알짜 부동산은 약 60억원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제도 전반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실련이 2020~2025년 8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 올라온 국유재산 매각 입찰 공고와 입찰 내역을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매각된 매물은 총 2664건, 낙찰액은 7308억원이었다. 이는 감정평가액 총합(9077억원)보다 1768억원 적은 금액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2022년 낙찰된 매물은 357건, 낙찰액은 633억원으로 감정평가액 총합(581억원)보다 52억원 더 많았다.
"치맥 회동 랠리 시작"…약속 지킨 젠슨 황에 개미 '방긋' [종목+]
2008년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했지만, 지인 추천 종목들만 좇다 20억여원을 날렸다는 방송인 조영구 씨. 그는 며칠 전 김구라 씨의 유튜브 채널에 나와 "김구라가 소개해 준 전문가에게 3억원을 맡겼더니 처음으로 돈을...
수출입은행, 공급망기금 출연·직접투자 길 열렸다
한국수출입은행의 공급망 안정화 기금 출연과 직접투자를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은행 측이 2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법 개정으로 공급망 안정화 기금에 출연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해 9월 출범한 공급망 안정화 기금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해 첨단전략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범정부 체계다.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도 법적으로 담배된다…규제 사각지대 해소
이에 따라 규제 사각지대에 있던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도 관련 법에 따라 규제를 받게 된다. 영세 자영업자 보호 등을 위해 기존 합성니코틴 제품 판매자에게 담배사업법에 따른 소매인 지정시 거리제한 요건을 법 시행 후 2년간 유예하고 담배소비세 등 제세부담금의 한시적 감면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담배사업법 개정에 따라 기존 연초의 잎으로 한정돼 있던 담배 정의가 연초(잎·줄기·뿌리 포함)나 니코틴(천연·인공 포함)까지 대폭 확장된다.
마이클 델, 미국 아동 위한 계좌 프로젝트에 9조원 기부
델 부부는 가구 중간 소득이 15만 달러(약 2억 2천만원) 미만인 지역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도에 따라 미국의 부모는 자녀를 위해 계좌를 개설하고 연간 최대 5,000달러까지 납입할 수 있다. 고용주는 근로자의 과세 소득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연간 2,500달러를 지원할 수 있다. 델의 기부금이나 정부에서 추가로 지원받은 금액은 기부 한도에 포함되지 않는다.이 자금은 분산 투자된 저비용 인덱스 펀드에 투자되며, 자녀가 18세가 될 때까지는 인출할 수 없다. 그는 또 이 계좌를 통해 “정부, 기업, 델과 같은 개인과 지역 사회가 어린이들의 미래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23년 델 테크놀로지스에서 분사된 VM웨어를 인수하면서 브로드컴의 지분을 상당 부분 확보했다. 브로드컴의 주가는 이후 AI 붐에 힘입어 약 300% 상승했다.부부가 재단에 기부한 금액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약 5,700만 달러였다.
석유화학 사업재편시 정보교환·공동행위 허용 등 특례 적용
'석유화학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이르면 내년 1분기 시행 석유화학산업의 사업재편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특별법 제정을 통해 마련됐다. 특히 사업재편에 따른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불가피한 환경 기준 초과에 대해서는 특례를 부여하는 등 현장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석유화학 특별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석유화학 특별법은 설비 합리화 등 사업 재편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해 사업재편계획 수립 및 이행을 위한 필요 최소한의 정보 교환을 허용하는 등 현행 공정거래법의 특례를 부여하는 내용이 담겼다.
두산밥캣, 獨 바커노이슨 인수 추진... 유럽 영향력 강화
나머지는 공개매수를 통해 확보한 뒤 상장폐지를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술에 일가견 있는 국민심사단 사로잡은 우수 주류는?…도한청명주 등 12개 제품 선정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을 우리 중소기업의 우수 주류 12개 제품이 최종 공개됐다. 이들 제품은 주류 전문가들, 인플루언서 등 술이라면 일가견이 있는 국민심사단의 깐깐한 블라인드 테스트 등을 통과한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제품에는 국세청 인증마크가 부착되고 대형 유통사의 해외 현지 매장에 진열되는 등 수출 판로가 지원된다. 국세청은 중소기업의 우수 주류를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K-SUUL(술) 어워드’를 최초로 개최하고, 최종 우수 주류 12개 제품을 2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독창성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우수 주류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류 무역수지 적자가 2023년 1조2231억원, 지난해 1조1344억원 등 1조원이 넘는 상황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도 담겼다. 국세청에 따르면 각 부문별 3개, 총 12개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소주류에서는 경복궁소주·내외39·사락GOLD, 그 외 주류 부문에서는 김포2025·보쉐700·차이나타운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