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가격 이렇게 올랐다니…식품물가 5년간 27% 올라
식품이 27.1% 오르는 사이 의류와 전기·가스 등 식품 이외 품목은 16.4% 상승했다.품목별로 보면 김은 5년간 54.8% 올랐고 계란은 44.3% 상승했다. 식용유는 60.9%, 국수는 54%, 참기름은 51.9% 각각 올랐다. 커피는 43.5%, 사과는 60.7%, 귤은 무려 105.1% 상승했다. 상추, 시금치, 오이 같은 채소도 40% 넘게 올랐다. 고등어와 오징어는 30%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섬에어, 5년 내 SAF 100%에 도전
섬에어가 5년 내 지속가능항공유(SAF) 100% 사용, 운항에 도전한다. 지난 2022년 100% SAF를 사용한 시험 비행에 최초로 성공한 항공기 도입을 통해서다. SAF 배합이 의무화될 국제선 뿐만 아니라 국내선에도 SAF를 적극 사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섬에어는 이달 PW127XT 엔진이 탑재된 최신 기종 ATR 72-600을 도입한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SAF를 사용해 2030년까지 국제항공 부문 탄소배출량을 5%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2050 탄소중립(Net Zero)’ 방안을 내놓았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넷제로’가 목표다.세계 각국의 정부도 SAF 의무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2020년부터 세계 최초로 SAF 혼합 사용을 의무화하며 SAF 도입에 앞장섰다.
"韓 가계자산 64.5%가 부동산"...금융투자 비중, 美·日·英보다 낮아
한국의 가계 자산 중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64.5%에 달해 미국·일본·영국 등 주요국과 비교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韓 가계자산 64.5%가 부동산... 금융투자 비중, 美·日·英보다 낮아"
한국의 가계자산 중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64.5%에 달해 미국·일본·영국 등 주요국과 비교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선원 최저임금 월 269만4560원…올해보다 3.05% 인상
해양수산부는 2026년도에 적용하는 선원 최저임금을 월 269민4560원으로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올해 최저임금인 월 261만4810원에서 3.05%인 7만9750원이 인상된 것이다.
“왜 입대했는지 알 것 같다"…'이재용 장남' 이지호 좌우명 뒤늦게 화제
사진은 지난 11월 28일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 당시 전광판 화면이다.전광판에는 이씨의 사진과 함께 “고통 없이 인간은 진화하지 못한다, 그러니 즐겨라”라는 좌우명이 소개됐다.해당 글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은 “왜 입대를 선택했는지 알 것 같다”거나 “쉽지 않은 길을 택한 이유가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올렸다.이날 임관식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할머니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고모인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다.어머니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외할머니인 박현주 부회장, 이모 임상민 대상 부사장 등도 함께했다.이씨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지난해 9월 학사사관후보생 139기로 입대한 뒤 동기들의 추천을 받아 이날 임관식에서 기수 대표로 선정돼 임관 선서와 제병 지휘를 맡았다.소위로 임관한 이지호 씨는 총 39개월간 해군 통역장교로 복무한다.
"54분간 코인 1000억개 털렸다"…업비트, ‘늑장신고’ 의혹까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1위 '업비트'가 지난달 해킹 당시 1시간도 채 안 돼 1000억개의 코인을 탈취당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업비트 가상자산 비정상 출금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발생한 해킹은 새벽 4시42분부터 5시36분까지 단 54분간 이뤄졌다.해킹으로 털린 가상자산은 솔라나 계열 24종 코인 1040억 6470만개로, 피해액은 444억8059만원에 달한다. 업비트 지갑실이 사고 정황을 최초 확인한 시간은 지난달 27일 새벽 4시42분이었는데, 이를 금감원에 유선 보고한 시점은 약 6시간이 지난 오전 10시58분이었고 시스템을 통해 문서로 공식 보고한 시점은 오전 11시45분이었다는 것이다.강민국 의원은 "금융당국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1위 기업인 업비트가 해킹으로 445억원 상당의 100억개 이상 코인이 유출됐음에도 6시간 늑장 신고했다"며 "관련법 위반 의무를 철저히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당국은 이번 해킹에서 솔라나 계열 코인만 전량 유출된 것이 솔라나 플랫폼 자체의 구조적 문제인지 아니면 업비트 결제 계정 방식 문제인지 확실히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현대차, AI 기업으로의 변화…목표가 40만원으로 상향"-삼성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이 증권사 임은영 연구원은 "내년은 관세 불확실성 제거와 신차 출시, 자회사 실적 증가에 따라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여기에 그래픽카드(GPU) 구매 계획에 이어 로보틱스 랩에서 이동형 로봇 출시, 내년 CES에서 3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와 실증 테스트, 하반기에 SDV 양산과 주행 데이터 축적으로 AI 기업으로의 변화가 시작된 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그는 "전기차에서 자율주행, 로봇 사업까지 확장을 추진하는 업체는 글로벌에서 테슬라, 현대차그룹, 중국 전기차 업체들로 5~6개에 불과하다"며 "내년에 현대차그룹의 AI 기업으로의 진전이 반영될수록 현대차의 밸류에이션은 중국 상위 전기차 수준으로 재평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노정동
"펄어비스, '도깨비' 출시 시점 불확실…투자의견↓"-키움
키움증권은 8일 펄어비스 에 대한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마켓퍼폼'(시장수익률·중립)으로 내렸다. '붉은사막' 출시로 2026년 실적은 개선되겠지만, 후속작인 '도깨비' 출시 시점이 불확실하다는 이유에서다.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제시했다.
부산진구, 해운대 인구 역전 코앞...신축 공급도 관심
부산진구가 최근 몇 년 동안 뚜렷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며 주거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인구 1위 해운대구(37만2763명)와의 격차는 7,357명에 불과해 사실상 근소한 차이까지 따라붙은 상황이다. 실제 부산진구는 지난 2020년부터 초읍·연지동, 전포동, 양정동 일대의 주거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새 아파트가 대거 공급돼 주거 수요를 끌어들였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공급된 아파트는 총 11개 단지 약 1만 세대 규모에 달한다.상황이 이렇자 부산진구의 인구가 내년에는 해운대구를 역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같은 분위기에 부산진구는 분양시장에도 수요자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부산진구 전포동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 개발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9층 규모의 하이엔드 주거상품이다.
"알테오젠, 獨 가처분은 매출에 제한된 영향 그칠 전망"-하나
그러면서 "승률은 유럽 특허권의 청구항도 미국에서 무효심판 중인 특허처럼 권리범위가 매우 넓으므로 머크가 승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독일에서 내년 2~3월 경 특허법원의 예비 의견까지 확인한다면 다른 국가에서 유사 분쟁이 발생하더라도 불안감은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증권사 김선아 연구원은 "독일에서의 가처분 신청 인용은 특허권의 유무효 판단과 전혀 별개이고 이 명령이 미국에서의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며 "유럽 외 다른 국가도 독립적으로 가처분 인용 여부를 판단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8일 최근 독일에서 '키트루다 SC'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알테오젠 에 대해 "전체 매출에서 아주 적은 수준의 영향만 미칠 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했다.
"HD현대, 실적 모멘텀 견고…여전히 저평가"-흥국
증권업계에서는 앞으로 주주환원&mid...
[마켓PRO] Today's Pick : "현대차, AI 기업으로 변화가 시작되다"
Physical AI 사업을 위한 기술요소가 갖추어지는 중.-AI 사업은 막대한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여, 강자들의 사업. 2026년은 IT 세트 중심에서 AI 인프라 핵심 수혜주로의 포지셔닝 변화가 가속화되며 점진적 리레이팅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맹진규
한화그룹, 이웃돕기성금 40억 기탁
한화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성금 40억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가치를 기반으로 2003년부터 20여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기탁을 이어오고 있다.한화는 연말을 맞아 각 지역에 분포된 사업장과 연계해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DL이앤씨 충남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 청약 돌입
DL이앤씨는 8일 충청남도 내포신도시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가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달 28일 주택전시관을 개관했으며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16일에는 당첨자 발표를, 내년 2월 9~11일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이번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전용 84㎡)과 일반분양(전용 119㎡)이 동시에 진행된다. 재당첨 제한은 10년,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4100 회복한 코스피, 뉴욕 증시 훈풍 속 상승 출발 전망[오늘장 미리보기]
미국 증시가 지난주를 기술주 강세로 마무리하면서 오늘 국내 증시도 상승한 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상무부가 집계하는 근원 PCE 가격지수는 9월 기준 전월 대비 0.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Fed가 기준금리 결정에 참고하는 주요 지표가 예상대로 상승했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이 실렸다는 평가다. Fed는 우리 시간 기준 11일 새벽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갖고 기준 금리를 결정한다.현재 시장의 예상은 기준 금리 인하다. 선물 시장 투자자들의 포지션을 기반으로 예상되는 기준금리 인하 확률은 86.2%로, 시장 내부에선 인하가 압도적인 '정론'으로 통하고 있다. 이에 이번 회의에서는 결과보다는 점도표와 기준금리 관련 투표 내 찬성/반대 비율 분포 등이 더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가장 살고 싶은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1위 '아크로'
브랜드의 희소성, 상징성과 더불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꼽혔다.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와 함께 하이엔드 아파트의 선호도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와 인테리어, 커뮤니티 시설 등 하이엔드 브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장점들이 프라이빗 라이프를 추구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도깨비 출시 불확실성" 펄어비스 투자의견↓-키움
키움증권이 "도깨비 개발 진척 및 출시 타임라인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펄어비스의 투자의견을 기존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마켓퍼폼(시장수익률)으로 하향 조정했다.
LG씨엔에스, AI 데이터센터 수요 힘입어 성장성 가속화 기대 -iM證
iM증권이 LG씨엔에스에 대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외 수주 확대에 따른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MS와의 회동으로 향후 AI 데이터센터용 솔루션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북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설비는 물론 서버, 스토리지 등의 하드웨어 장비부터 통신, 회선 등 네트워크 영역까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방위적인 협력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향후 수주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IND, 호주 NSW주와 에너지·환경 협력 확대 논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와 에너지·환경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섰다. 양측은 호주 내 대규모 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현황과 한국 건설·금융권의 참여 확대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대한해운·KLCSM 대표, 선박 안전 합동점검
선박들은 국내 기항 시 안전관리자가 정기적으로 점검을 하고, 협력사 대상으로는 연 2회 이상의 안전보건교육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지난해부터는 육상과 해상에서 합동으로 비상대응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우리 아파트 가격 이 정도입니다" 이래도 담합이 아니라니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가 최근 단지 내에 실거래가와 최고 거래가를 정리한 안내문을 게시하면서 '집값 담합을 유도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특정 가격 이하로 거래하지 말라고 적시한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심리적 기준점을 제공하는 셈이라는 해석이다.다만 현행 법령상 해당 행위만으로 불법으로 처벌하기는 어렵다. 공인중개사법은 안내문·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이용해 특정 가격 이하로 중개를 의뢰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하지만, 이는 중개업자가 가격 담합을 유도하는 경우에 한정된다.
금호석유화학, LNG 사이클 수혜 기대…목표가↑ -하나證
윤 연구원은 "전방 LNG 보냉재용 수요 강세에 더해 증설이 제한적인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글로벌 MDI 증설은 지난 4년간 연간 8% 내외로 집중됐으나, 내년부터는 연간 1% 내외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11월 기준 미국 LNG 수출량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1070만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MMBtu(열량단위)당 5달러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지분법이익 추정치를 상향함이 따라 순이익 추정치가 약 11% 증가했다"며 "2023~2025년 금호석유화학의 순이익은 영업이익을 상회했고, 이같은 추세는 내년 이후에도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반도체·에너지 3대 분야 협력하자" 한일 경제계 '밀착'
AI·반도체 분야에서는 피지컬 AI 협력과 공동 멀티모달 AI 플랫폼 구축 등 양국의 상호강점을 살리는 방향으로의 협력 필요성이 제안됐다. 또한 스타트업 분야에서는 단일 국가의 한계를 넘어 한일 공동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또한 양국 공동의 과제인 저출산·인구감소 해결책 모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 정부가 관련 협의에 착수한 만큼 민간 부문도 정책·연구 경험 공유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준 와세다대 교수 사회로 열린 특별대담에는 이지평 한국외대 특임교수, 유혁 노무라종합연구소 서울 대표, 야마사키 시로 내각관방 참여, 이주인 아쓰시 일본경제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이 패널로 참석했다.
구윤철 "새해 첫날부터 민생사업 즉시 집행…사업계획 수립 12월 중 마무리"
빠르게 예산이 확정된 만큼 예산집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초혁신경제 실현과 민생안정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구 부총리는 "지방정부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보조사업의 확정된 내역과 금액을 조속히 통지하고 회계연도 개시 전에 예산이 배정되는 사업은 1월부터 집행이 가능하도록 연내에 계약, 사업공고 등 사전절차를 진행하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구 부총리는 "새 정부 경기회복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올해 예산의 마무리가 중요하다"며 "올해 예산의 전반적인 집행상황은 양호하나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고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구 부총리는 "본예산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빠르게 집행 중으로, 이·불용 최소화와 집행률 제고에 중점을 두고 관리하겠다"며 "추경예산은 연말 전액 집행을 목표로 집행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
HD현대 '신규 조선소' 인도 낙점... 크레인 사업도 품는다
HD현대가 인도 현지 신규 조선소 설립을 본격 검토한다. 인도는 HD현대중공업이 위치한 울산과 기온과 강수량 등이 유사해 조선소 설립을 위한 최적의 부지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투자로 이어지면 인도 최대 규모의 조선소가 건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HD현대는 사업이 구체화되지 않은 만큼, 투자 규모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인도 정부는 세계 5위 조선·해운 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타밀나두, 구자라트, 안드라프라데시 등 5개 주를 신규 조선소 건설 후보지로 선정해, 최적의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미 HD현대베트남조선, HD현대필리핀 등 동남아 생산기지를 활용해 국내에선 경쟁이 힘든 벌크선과 탱커 등 선종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 가동하는 사우디아라비아 킹살만 조선산업단지의 IMI 조선소까지 포함하면 연 최대 60척을 건조할 수 있는 건조 능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HD현대, 인도에 3兆 신규 조선소 건설 추진…크레인 사업도 품는다
HD현대가 인도 현지 신규 조선소 설립을 본격 검토한다. 인도는 HD현대중공업이 위치한 울산과 기온과 강수량 등이 유사해 조선소 설립을 위한 최적의 부지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투자로 이어지면 인도 최대 규모의 조선소가 건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HD현대는 사업이 구체화되지 않은 만큼, 투자 규모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인도 정부는 세계 5위 조선·해운 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타밀나두, 구자라트, 안드라프라데시 등 5개 주를 신규 조선소 건설 후보지로 선정해, 최적의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미 HD현대베트남조선, HD현대필리핀 등 동남아 생산기지를 활용해 국내에선 경쟁이 힘든 벌크선과 탱커 등 선종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 가동하는 사우디아라비아 킹살만 조선산업단지의 IMI 조선소까지 포함하면 연 최대 60척을 건조할 수 있는 건조 능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구윤철 "새해 첫날 민생사업 시작…사업계획 연내 마무리"
또 1차 추가경정예산은 11조 2천억 원, 2차 추경은 20조 3천억 원을 집행해 각각 93.9%, 98.2%를 집행했다.
10·15 대책에도 서울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확대
경기는 45.7%에서 44.2%로 낮아졌다. 인천은 43.6%로 전월과 동일해 변화가 없었다. 두 지역 모두 보합 및 하락거래 비중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은 최근 조선업 회복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흐름 속에 주택시장 또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총 1121건의 매매거래 중 552건이 종전 거래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상승거래 비중이 지방에서 가장 높았다.
한투운용, ACE 밸류체인액티브 ETF 시리즈 3종 리밸런싱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ACE 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긴급 자산재배분(리밸런싱)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리밸런싱 대상 상품은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ETF다.이번 긴급 리밸런싱은 AI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반영한 것이 핵심이다. 이는 같은 기간 비교지수를 31.56%, 18.90% 상회하는 성과다. 또한 상장 이후 584억원에 달하는 순자산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다.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 리밸런싱은 엔비디아가 단순한 반도체 기업을 넘어 데이터센터 전체를 공급하는 AI 인프라 기업으로 진화하는 흐름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삼일PwC, IDC ‘글로벌 공공부문 AI 서비스 리더’ 선정
프랑스는 민원 응답 시간을 80% 단축했고, 영국은 무인 콜센터로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삼일PwC는 이러한 글로벌 사례를 한국 환경에 맞게 적용할 계획이다.특히 보조금·지원금 심사에 AI를 활용한 플랫폼을 구축해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정산 과정을 간소화함으로써 공공부문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윤규섭 삼일PwC 공공플랫폼 리더(부대표)는 "한국 공공부문은 높은 디지털 인프라 수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민간부문과 연계된 시스템에서 보완해야 할 점이 보인다"며 "AI 기술을 통해 민원 처리 속도 개선, 보조금 심사의 투명성 강화 등 실질적인 행정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PwC는 전 세계적으로 에이전틱 AI를 추진하며 고도화된 멀티 에이전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삼일PwC는 자체 AI 역량과 얼라이언스 파트너십을 활용해 국내 공공기관 맞춤형 AI 개념검증(PoC)부터 규제 준수, 프로세스 개선, 재무 투명성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제약, 식물성 멜라토닌 함유 ‘멜라꾸미’ 신제품 출시
경남제약은 식물성 멜라토닌을 함유한 구미형 일반식품 ‘멜라꾸미’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멜라꾸미’는 식물 유래 멜라토닌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정제 섭취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도 말랑한 구미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하도록 설계됐다.
서울 아파트, 지난달 상승 거래 더 늘었다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상승 비중이 커졌다.다만 강남권(강남·서초·송파)의 상승거래 비중은 10월 64.1%에서 11월 60.7%로 3.4%포인트 낮아졌다. 경기는 45.7%에서 44.2%로 낮아졌으며, 인천은 43.6%로 전월과 동일해 변화가 없었다. 두 지역 모두 보합 및 하락거래 비중은 소폭 증가했다.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이다. 11월 하락거래 비중은 42.3%, 보합거래 비중은 12.4%를 차지하며 전반적으로 큰 변동 없이 균형을 이루는 모습이다. 보합거래는 14.1%, 하락거래는 40.7%를 나타나면서 상승 우위 흐름은 이어졌지만, 시장 열기가 이전보다는 다소 누그러진 흐름을 보였다.
에어프레미아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인증' 획득
대한민국 대표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인증(CEIV Pharma)'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한 차례의 상온 노출만으로도 품질 변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항공사는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콜드체인 체계와 전문 인력을 갖춰야 한다. 이는 양대항공사와 화물전문 항공사를 제외한 국적사 최대 수송량이다.연말 항공기가 1대 더 추가되면 화물량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진공, 한국정책학회와 ‘2025 소상공인 연구논문 공모전’ 시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가 소상공인 정책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2025년 소상공인 분야 연구논문 공모전’에서 총 5편의 우수 연구가 선정됐다. 학술 기반을 확충하고 차세대 연구자를 육성해 정책의 실증성과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소진공은 지난 5일 국민대학교에서 한국정책학회와 공동으로 연구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월세 체납한 적 있나요. 흡연은?"…집주인도 '세입자 면접' 본다
내년 6월이면 집주인이 임대차 계약을 하기 전 세입자의 월세 체납 이력부터 신용도, 흡연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해외에선 이미 일상이 된 ‘세입자 면접제’가 한국에서도 도입되는 것이다. 전세 사기 사건이 많아지면서 집주인 정보 열람은 쉬워졌는데 집주인은 세입자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여기에 집주인과 세입자간 대표적인 갈등 요소인 반려동물, 차량, 흡연, 동거인 등도 알 수 있고 세입자 근무 직군과 주요 거주 시간대도 확인할 수 있다. 이전 임대인 면접을 통해 세입자의 월세 지불 성실도나 재임대 및 추천 의향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해당 서비스를 통해 세입자도 임대주택 안전도를 확인할 수 있다.
코스피, 美 FOMC 경계감에 하락…코스닥은 상승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76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0억원과 169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HD현대 중공업 등이 내리는 반면 삼성전자, LG 에너지솔루션, 기아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셀트리온 등이 오르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오는 9~10일 예정된 가운데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오라클(11일)과 브로드컴(12일)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LG엔솔, 벤츠와 7년간 2조원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종합)
LG에너지솔루션이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2조600억원 규모의 전기차(EV) 배터리 공급 계약을 따냈다.8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8년 3월부터 2035년 6월까지 메르세데스-벤츠에 2조601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인 14억달러에 대한 원화 환산 금액으로, LG에너지솔루션 지난해 매출액의 8%에 해당한다. 양사는 지난 5일 계약을 체결했다. 판매·공급 지역은 유럽과 북미로 명시됐다.이는 지난해와 올해, 총 3차례의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에 이은 추가 발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메르세데스-벤츠 측과 지난해와 올해 약 15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발표했다.
2026년 선원 최저임금, 월 269만원으로 결정
해양수산부는 2026년도에 적용하는 선원 최저임금을 월 2,694,560원으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대한광통신, 40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10%대 '하락'
주가는 전일 대비 장중 22.97% 높은 6960원까...
삼성전자, 경쟁사 대비 메모리 가격 상승 강한 수혜…목표가↑-LS證
LS증권은 8일 삼성전자가 경쟁사와 비교해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의 강한 수혜를 가져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수자원공사, 향후 10년 이끌 '미래 물 기술 20선' 공개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향후 10년의 물환경 변화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미래 물 기술 20선'을 8일 공개했다. '안전한 물' 분야에는 AI 기반 홍수 예측, 위성 활용 침수 감시 등 극한재해 대응 기술이 포함됐다. '건강한 물' 분야는 PFAS 등 난분해성 신종 오염물질 처리 기술을 다루며, '똑똑한 물' 분야는 로봇·센서·AI를 활용한 인프라 자가점검 기술을 제시했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창단 10년..이규복 "한국 럭비 미래 선도"
현대글로비스는 럭비단 창단 10주년을 맞았다고 8일 밝혔다. 2015년 12월 출범한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국내 럭비 발전과 저변 확대에 꾸준히 기여해왔다.현대글로비스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창단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2023년에는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우승과 함께 창단 이후 첫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단위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 올해 충무기 전국대회 우승까지 굵직한 우승 기록을 이어가며 10년간 꾸준히 정상권 전력을 유지해 왔다.대표 선수들의 활약도 한국 럭비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에어서울 타고 日 쇼핑 가요"... 미츠이 그룹 20% 할인 프로모션
에어서울은 프로모션을 통해 도쿄·오사카·후쿠오카·요나고·다카마쓰 등 일본 전 노선의 '미츠이 쇼핑 파크'와 '미츠이 아울렛 파크', '라라포트'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20% 할인 쿠폰 및 500엔 상당의 할인권을 제공한다. 한편 일본 여행 수요가 반등함에 따라 에어서울은 단독 노선인 요나고 노선을 주7회로 증편했으며, 오사카 노선 증편도 검토하는 등 일본 노선 운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오사카 노선 이용객은 ‘라라포트 엑스포시티’에서 오사카의 랜드마크인 레드홀스 오사카 대관람차, 조명·음악·영상이 결합돼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알려진 ‘니후레루 박물관’ 전시 등 보다 특별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잡코리아, 2026년 HR 로드맵 ‘SMART ROAD’ 공개
잡코리아가 8일 2026년 채용·인사 전략을 정의한 9대 키워드 ‘스마트 로드(SMART ROAD)’를 공개했다. 상반기 목표 인력 채용을 전원 달성한 기업은 39%에 그쳤고, 48%는 일부만 충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장기적 채용 전략과 사내 네트워크 활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렌터카연합회, 카드·캐피탈 렌탈 취급 완화에 "중소렌터카 흔들어..소비자 부채 늘수도"
여신사의 렌터카 시장 잠식이 급격히 이뤄졌다는 것으로, 연합회는 "이는 금산분리 원칙의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조달금리에 있어 우위에 있는 여신사의 렌터카 진입에 대해 연합회는 "여신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영업을 하는 중소렌터카 사업자와는 달리, 여신사는 갖가지 특례와 막강한 자본력을 무기로 대규모 렌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중소업체는 경쟁 자체가 불가능해지고 지역 기반 중소업체들의 시장 퇴출이 현실화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같은 상황에서 여신사에 대한 마지막 규제인 '렌탈 사업에 대한 금융업 비율 초과 제한 규정'까지 완화될 경우, 사실상 중소렌터카 업체 보호장치는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연합회는 우려했다.앞서 지난달 20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카드사·캐피탈사·신기술사업금융회사 CEO들과의 간담회 직후 "캐피탈사에 대한 렌탈 취급한도 완화 등 업무 범위를 확대해 기업의 경영활동 편의를 제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연합회는 "여신사의 렌탈취급한도를 완화하면 독과점 구조 심화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우려된다"면서 "고위험·고금리 여신 상품과 고단가 자동차 금융이 거대 금융사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쉽게 결합 판매되면, 낮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소비자의 부채를 빠르게 증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여신사의 렌탈 등 부수업무 확대가 청년층의 카푸어 양산을 비롯해 가계부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이어 연합회는 "현재 여신사의 렌탈 서비스는 '부수업무' 형태로 운영돼 금융업에 비해 관리감독의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면서 "결국 과도한 위약금, 불완전판매, 자사 금융상품 유인 등의 문제가 렌탈 시장에서도 반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연합회는 "우리 2만여 중소렌터카 종사자들은 여신사가 산업의 조력자이지 산업을 잠식하는 경쟁자가 돼서는 안 된다고 본다"면서 금산분리 원칙을 언급, 금융당국에 렌탈 한도 완화와 부수업무 확대 논의를 전면 보류할 것을 거듭 요청했다.
한화 임직원 20명 '김장 1000㎏' 담근 사연은
한화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무악동선교본당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마지막으로, 올해 계획된 주요 사회공헌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김장김치 나눔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항공, 일본 노선 한 달간 38만명 넘었다..역대 최대
제주항공 관계자는 “환율 영향과 근거리 여행 선호, 회복된 일본 여행 수요 등으로 11월 일본 노선 탑승객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시장 변화와 여행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11월 한 달간 일본 노선 탑승객이 38만2000여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 월 탑승객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10월부터 인천~오사카 노선을 하루 7회로 증편해 한~일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 중 가장 많이 운항하고 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 참여
신한은행은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정상혁 은행장이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3월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정 행장은 청소년 도박 근절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며 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정 행장은 "청소년 도박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의 미래가 걸린 심각한 사안"이라며 "호기심이 평생의 상처가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든든한 '사회적 울타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케이뱅크, 임직원 연탄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온기 나눔 실천
케이뱅크는 지난 5일 임직원 30여명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을 찾아 '금융권 합동 사랑의 온기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권 합동 사랑의 온기나눔'은 케이뱅크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등 금융권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하나은행, 데바나할리·뭄바이 지점 열어..“하나금융 원 인디아 네트워크 구축”
하나금융그룹은 인도 데바나할리와 뭄바이에 신규 하나은행 지점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세계 최대 인구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첸나이, 2019년 구루그람에 지점을 각각 열었다. 특히 정부 주도의 산업정책에 힘입어 제조업과 정보통신(IT)·에너지·인프라 등 핵심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른 한국계 기업의 금융지원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하나금융은 이 같은 변화에 발 맞춰 이번에 하나은행 지점 2곳을 잇따라 개설했다. 뱅갈루루의 데바나할리 지점은 한국계 은행 최초의 지점이다.
락앤락, 태국 CP Axtra와 2026년 파트너십 논의
락앤락은 지난 5일 서울 태평로 본사에서 태국 최대 유통기업 CP Axtra와 2026년 파트너십 미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말레이시아·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양측은 2025년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신제품 론칭 계획과 CP 전용 제품 로드맵을 발표했다.
HJ중공업, 해군 신형고속정 4척 통합진수식 열어
HJ중공업은 8일 해군의 연안방어 전력인 국산 신형고속정 4척의 통합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워터제트 엔진으로 연근해·저수심 해역에서 어망의 간섭 없이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HJ중공업, 해군 신형고속정 4척 통합진수식
HJ중공업은 8일 오후 해군의 연안방어 전력인 국산 신형고속정 4척의 통합진수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후 개선사항 등을 반영한 2단계 사업에서도 지금까지 발주된 12척을 모두 수주했다.국내 대표 함정방위사업체로 꼽히는 HJ중공업은 지난 1972년 최초의 국산 고속정을 시작으로 신형고속정에 이르기까지 50여 년간 고속정 역사를 써내려 왔다.
자이가이스트, 단지형 모듈러 시장 사업 영역 확장
GS건설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가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 목조 모듈러로 지은 직원 기숙사 단지 '드림 포레스트'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모듈의 공장 제작과 현장 설치를 병행해 준공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리조트 운영기간 중에도 저소음, 저먼지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운영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모듈러 공법의 장점을 살렸다.
알테오젠, 장 초반 상승세…코스피 이전 상장안 통과
하나증권은 8일 최근 독일에서 '키트루다 SC'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알테오젠에 대해 "전체 매출에서 아주 적은 수준의 영향만 미칠 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만...
업비트, 해킹 피해자산 26억 동결…회수 자산 10% 보상 도입
또 출금된 고객 자산 386억원을 업비트 자산으로 전액 보전했다.업비트는 자체 개발한 온체인 자동 추적 서비스(OTS)를 활용해 외부로 이동한 가상자산의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전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 등과 공조로 추가적인 자산 이동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특히 업비트는 출금된 가상자산의 온체인 이동 경로와 관련 주소를 확보했다.
알테오젠 이사가면 시총 1위?…에코프로그룹株 동반 급등
2차전지주가 모처럼 불을 뿜으면서 개인 투자자가 환호했다.
얼라인, 공개매수가 상향…에이플러스에셋 5%↑
가비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진에어 'V리그 사랑'에 진심... 첫 현장 이벤트 성료
이벤트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이 참여했다.참가자가 스톱워치를 정확히 7.17초에 멈추면 성공하는 방식으로, 성공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며 현장의 호응을 이끌었다.이 외에도 진에어는 대한항공 점보스 선수단 이미지와 진에어 V-리그 엠블럼이 결합된 ‘콜라보 네컷 포토부스’ 운영하고, 경기장 곳곳에 부착된 진에어 스티커를 찾아 SNS에 인증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진에어 관계자는 “V-리그 타이틀 스폰서로서 팬들에게 스포츠의 박진감과 여행의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접점의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S건설 자회사 자이가이스트, 목조 모듈러 기숙사 준공
GS건설은 모듈러 자회사 자이가이스트가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 목조 모듈러로 지은 직원 기숙사 단지 ‘드림 포레스트’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고객 통화정보 유출 소식에 하락세
통신주가 상승장에서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LG엔솔, 2조원 규모 배터리 공급 소식에 2%대 상승
다올투자증권은 31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주가가 단기 급등한 만큼 단기 조정을 주의해야 하지만, 내년 업황 개선(턴어라운드)을 앞두고 '업계의 올 라운더'로서 프리미엄이 부각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
르노코리아, 연말 감사 이벤트 확대 운영
전시장 상황에 따라 일부 경품은 조기 소진될 수 있다.또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선물을 매주 다르게 구성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예탁결제원, 내부망 생성형 AI 도입...디지털·AI 혁신 추진
시범서비스의 경우 KSD 정보를 검색증강생성(RAG) 기법으로 처리해 KSD 정보에 기반한 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한다.
부산교통공사, ‘정부혁신 왕중왕전’ 2년 연속 장관상
올해 공사는 ‘AI 기반 다중운집 인파사고 예방 체계 구축’ 사례로 일하는 방식 혁신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부산교통공사는 ‘인공지능(AI) 기반 다중운집 인파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한 혁신 사례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진에서는 AI 기반 실시간 혼잡도 분석과 자동 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상 상황 전파, 동선 분리 등 현장 조치를 자동 연계한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KB증권, ‘광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기부 물품 전달
센터는 지역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위해 권익옹호, 교육, 상담, 장애인식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의 보편적 권리 확대와 장애인가족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기부 물품은 그래놀라, 넛츠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은주 광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KB증권이 브라보비버 제품을 후원한 것은 발달장애인의 노동 가치를 존중하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지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후원은 장애인에게 자립의 힘을, 장애인가족에게는 큰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덧붙여 “특히 이번 후원이 가지는 의미가 더욱 깊다고 느끼며, KB증권의 진심 어린 실천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정대교 KB증권 인사지원부장은 “한 해의 마무리 시점에 작은 선물을 통해 장애인가족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이번 기부는 기부처에서 먼저 연락을 주셔서 진행된 만큼 더 많은 분들에게 KB증권의 진심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KB증권은 ‘돌봄’과 ‘상생’을 중심으로 하는 KB금융그룹의 ESG경영에 발맞춰 2023년부터 브라보비버 제품을 구매해 복지기관에 꾸준히 기부해 왔다.
중고 아이폰 미배송·환불 지연… 공정위, ‘유앤아이폰·리올드’ 전면 판매 중지 조치
두 업체의 대표자는 동일 인물이다.제이비인터내셔널은 유앤아이폰을 통해 2~4주 내 중고 아이폰을 배송한다고 광고했으나, 실제로는 수개월 동안 제품이 배송되지 않거나 환불을 요구한 소비자들에게 대금을 돌려주지 않았다.
'업계 최초' LG디스플레이, 車 사이버 보안 인증 획득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사이버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 2015년 미국에서 두 명의 해커가 지프 차량을 해킹하는 실험을 영상으로 촬영해 유튜브에 공개하면서다.
LG디스플레이, 업계 첫 '車 사이버 보안 인증' 획득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사이버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BNK부산은행,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BNK부산은행은 8일 사보 ‘부산은행 이야기’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인쇄 사외보 부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사보를 포함한 조직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1968년 창간된 부산은행 이야기는 부산은행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대표 사보로, 2024년 리뉴얼을 통해 맞춤형 자산관리, 재테크 트렌드, 문화·예술·인문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명백한 해킹 대응 수혜주"…증권가 호평에 지슨 7%↑
통신주가 상승장에서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1순위 경쟁률 43.5대 1
오는 12일 당첨자가 발표되고 정당계약은 12월 23~26일까지 진행된다.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아라역이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다. 앞서 지난 6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며 검단호수공원역, 신검단중앙역, 아라역 등 3개역이 신설됐다. 넥스트 콤플렉스는 약 5만㎡ 부지에 신개념 복합상업시설과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주차공간은 총 1280대다.이번 분양은 호반그룹 건설계열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4번째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547-8번지에 위치하고 있다.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KB국민은행, 청년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 'KB인재양성' 수료식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KB인재양성'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앱테크로 화장품 할인 쿠폰 받으세요"
'돈 버는 재미 with 아모레몰'은 앱테크 4종을 각각 누적 2회 플레이하면 화장품 할인쿠폰과 샘플 교환권,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제휴는 2주간 운영한다. 카드 짝맞추기 미션을 달성한 고객에게는 '화장품 샘플 2종 교환권'을 선물한다.
애큐온저축은행, 노사 협력으로 무분규 임단협 연내 타결
애큐온저축은행이 노사 협력으로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연내 타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임단협 타결은 김희상 애큐온저축은행 대표가 지난 6월 취임한 후 6개월 만에 노사가 함께 이뤄낸 성과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2년 연속 노사 쟁의를 겪었으나, 김 대표 취임 후 처음 맞은 임단협에서 쟁의 없이 연내 합의했다. 선언문에는 탄소 중립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노사 간 실질적 행동 및 협력 의지 등이 담겼다.
[한경 매물마당] 용인 수지 동천동 중심상가 등 6건
하지만 아무리 공부해도 참 어렵다. 더구나 대한민국 ...
10·15 대책 풍선효과…규제피한 이 동네 두달째 집값 올랐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교육행정 질의를 비롯해 2026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
현대차, ‘캐스퍼와 함께하는 연말 이벤트’ 실시
현대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와 함께하는 연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현대차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 Hello 2026! 우선 Hello 2026! 소원 트리 이벤트는 캐스퍼 홈페이지에 2026년 새해 소원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현대차와 조구만의 2026년 컬래버레이션 캘린더를 증정하는 행사이다. 디보는 캐스퍼 일렉트릭 2열 도어에 새겨져 있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상징하는 디지털 페이스 캐릭터로 친근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기아 초기 모델 자료를 찾습니다"...창립 80주년 ‘기아 트레저 헌트’ 캠페인 전개
기아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창립 80주년 기념 헤리티지 자산 발굴 및 수집 캠페인 '기아 트레저 헌트(Kia Treasure Hunt):80년의 유산을 찾아서'를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아 트레저 헌트’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성장사를 체계적으로 복원하기 위해 80년 역사와 관련된 각종 자산을 수집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전문가나 소장가만이 아닌 기아와 인연이 있는 모든 국민 여러분과 브랜드 스토리를 써 내려가는 과정”이라며 “한국 산업사의 의미 있는 장을 함께 완성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교, 참전유공자 대상 전국 순회 ‘치매 예방 교육’ 실시
대교는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전국 보훈회관에서 ‘치매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김포공항 '공공부문 공간혁신 공모전' 우수상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이 지난 5일, 청주 흥덕구 소재의 전시·박람회장 오스코에서 개최된 '2025년 공공부문 공간혁신 공모전'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DL이앤씨 ‘아크로’,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5년 연속 1위
DL이앤씨가 짓는 고급 주거 브랜드 ‘아크로(ACRO)’가 5년 연속 ‘가장 살고 싶은 하이엔드 아파트’ 1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연령대에서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DL이앤씨의 아크로가 ‘2025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5년 연속 1위에 꼽혔다고 8일 밝혔다.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 특화 커뮤니티 시설 등 수요자의 선호 요인을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화학경제연구원, '제13회 CMRI 석유화학 컨퍼런스' 12일 개최
올해 컨퍼런스는 △중국 COTC 확대에 따른 아시아 공급과잉 심화 △2026년 국제유가 및 지정학적 변수 △올레핀·폴리올레핀 시장 변화 △아로마틱스(PX·PTA·BZ) 시황 분석 △글로벌 및 한국 석유화학 기업의 구조조정 방향 등 2026년 시장 전망을 좌우할 핵심 이슈를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화학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CNCIC, FGE NexantECA, Argus, Bain & Company, 한국무역협회, 한국석유공사(전) 등 국내외 석유화학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트렌드와 시장 변동 요인을 심층 분석하고 실무·영업·전략기획 부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학경제연구원(CMRI)은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홀에서 '제13회 CMRI 석유화학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李대통령, 오늘 지방시대委 업무보고…'5극 3특' 전략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번 주부터 부처별 업무보고가 시작되는 가운데, 첫 순서로 지역 균형발전 업무 상황을 점검하기로 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지방시대위원회 보고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무거운 책임감…국민눈높이 맞춰 준비"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는 8일 "엄중한 시기에 중책인 감사원장을 맡게 되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국민의 바람을 생각하고, 국민 눈높이에서 겸허하게 준비해 인사청문회에 잘 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누리호 4차, 큐브위성 교신률 100% 기록…'완벽 성공' 누리호 4차 발사에 실린 큐브위성 12기 모두가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경찰, KT 소액결제 사건 '상선' 신원특정…인터폴 적색수배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이번 범행을 지휘한 인물로 알려진 중국인의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 국내 채용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채용 환경 변화는 AI 활용 능력과 중간 경력직 확대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11월 전국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전월대비 소폭 축소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중 상승거래 비중이 전월 대비 축소된 가운데 서울은 여전히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1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가운데 상승거래는 45.3%로 전월(46.6%) 대비 비중이 소폭 줄었다. 8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3분께 119종합상황실로 천안 서북구의 한 중학교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접수됐다.
3년전 태풍 '힌남노' 교훈 잊었나…포항, 안전도시 만들기 소걸음
8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힌남노 피해가 발생한 직후에 언론 브리핑을 통해 안전도시로 전환하고자 3조3천억원을 들여 도시 우회 대배수터널과 하천 차수벽을 설치하거나 정비하며 항사댐을 설치하고 도심 저류지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시는 2023년까지 계획을 세우거나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준비기간으로 삼고 2025년까지 도심 저류지를 조성하거나 빗물펌프장을 개선하며 2035년까지 우회 대배수터널과 차수벽을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상장 결정(종합)
회사는 앞서 코스피 이전 상장 목적에 대해 "안정적 투자환경 조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고 공시했다. 지난 9월 말에는 한국투자증권을 코스피 이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며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 알테오젠[196170]은 향후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후 상장 절차를 거쳐 내년 중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현재 알테오젠 시가총액은 24조9천억원 수준이다.
최태원 "한일 연대와 공조로 미래 설계할 때…경제계 역할 중요"(종합)
양국 회장단이 만난 것은 지난해 11월 일본 오사카 회의 이후 1년 1개월여만이다. 최 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안팎으로 공통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밖으로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첨단기술 경쟁에 대응해야 하고, 안으로는 저출생·고령화, 지역소멸 등 해결해야 할 구조적 문제도 산적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일 양국의 에너지 공동 구매,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위한 의료 시스템 공유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경제적·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회의에는 양국 협력의 틀을 경제연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비전을 논의하는 전문가들의 특별대담도 마련됐다. 이 밖에 행사에서는 인천상의, 아오모리상의가 한일 지역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상의로 선정됐다.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는 한일 무역 갈등과 코로나 사태가 겹쳐 2018년부터 중단됐다가 6년 만인 2023년 재개됐다. 내년 제15회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는 일본 센다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NH-아문디운용, 시니어브랜드 NH올원더풀 상품 선보여
NH-아문디자산운용은 NH금융의 시니어브랜드인 ‘NH올원더풀’를 적용한 ‘올원더풀 N2 글로벌자산배분EMP 펀드’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자산배분전략위원회에서 도출한 ‘N2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운용한다. 신용인 NH-아문디자산운용 마케팅총괄부사장은 “NH농협금융지주의 시니어 특화브랜드인 NH올원더풀은 중장년층 금융여정의 동행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NH-아문디운용도 농협금융의 1200만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대학생 팬슈머 클럽 '쏠-루션' 3기 모집
신한투자증권은 대학생 팬슈머 클럽 '쏠-루션' 3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임직원과 함께 실무 과정에 참여하면서 실현 가능한 결과물을 도출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국내외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와 면접 전형을 통해 20명을 선발한다. 최우수 1개 팀은 200만원의 포상금과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인천 송현자유시장 철거 착공…동인천역 주변 개발 첫 단추
인천 원도심인 경인전철 동인천역 주변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한다.
딥노이드, 구주주 청약 첫날에 최대주주 및 2대 주주 참여 완료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와 2대 주주의 선제적 참여로 유상증자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유상증자의 최종발행가액은 2885원이며 구주주 청약은 9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11월에는 식약처 첨단기술군 혁신의료기기(제119호)로 지정되며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딥노이드는 유상증자 이후 M4CXR 기반 서비스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의료기관·원격판독 센터와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게시판] LH '공공주택 작가정원 공모' 최우수작에 '서온뜰'
두 작가의 작품은 빛과 자연의 흐름을 통해 예술적 풍경을 담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LH는 전했다.
"수소 밸류체인 기술 보러 2만5000명 한자리에"...현대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 전시 성료
관람객들이 수소 사업의 가치와 수소가 일상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이어 현대차그룹은 국내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홍콩, 독일 등 10여 개 국가의 글로벌 수소 선도 기업 및 협회와 수소 에너지 분야 사업 협력 방안에 관해서도 토론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를 통해 수소가 이미 우리의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솔루션임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강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수소의 가치와 가능성을 직접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수소 활용 확대와 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앞서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수소위원회 CEO Summit’에서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전략적 논의를 주도하며 세계 주요 수소기업 리더들과 긴밀한 결속을 다졌다.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올해 ‘수소위원회 CEO Summit’에는 글로벌 100개 기업의 CEO 및 수소 산업 리더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대차그룹은 공동 의장사로서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다양한 논의를 이끌었다.
자이가이스트, 목조 모듈러 기숙사 '드림 포레스트' 준공
GS건설의 모듈러 전문 자회사 자이가이스트가 단지형 모듈러 시장으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특징주]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상장 결정 속 장 초반 강세
알테오젠[196170]이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결정한 가운데 8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알테오젠이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결정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알테오젠 파트너사 머크의 면역항암제가 독일에서 판매 금지 가처분을 받았지만, 알테오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온 점도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종이 디자이너 등용문" 한솔제지, '인스퍼 어워드' 진행
한솔제지 관계자는 "인스퍼 어워드는 매년 참가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종이 디자인 트렌드를 이끌고, 젊고 유망한 창작자들을 발굴·육성하는 플랫폼으로 공모전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퍼 어워드는 인쇄와 출판, 기획 등 관련 종사자 및 프리랜서 디자이너가 참가하는 일반부와 전국 디자인 관련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부로 구분된다. 한솔제지가 '제8회 인스퍼 어워드'를 개최, 내년 2월 5일까지 종이를 활용한 디자인 작품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이버 보안 인증 획득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사이버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완성차 및 모빌리티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인증을 선제적으로 획득했다. 이를 위해 디스플레이 개발 단계에서 해킹이 어렵도록 설계하고, 생산 단계에서 회로에 보안 강화 장치를 마련했다.
올해 마지막 FOMC…경제학자들도 "미 금리인하" 전망
시장에서는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3회 연속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학계 이코노미스트들도 연준이 내부의 깊은 이견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결정을 두고 FOMC 위원들 간 의견이 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투표권을 가진 FOMC 위원 12명이 의견 차이를 극복하고 전원 금리 인하를 지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 이코노미스트는 단 1명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60%는 2명의 반대 의견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3명 이상이 반대 의견을 낼 것으로 본 응답자도 3분의 1이나 됐다. FT에 따르면 FOMC 회의에서 반대 의견이 3명 이상 나온 것은 1992년이 마지막이었다. 10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을 때는 FOMC 위원 12명 중 10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2명이었다.
크나우프 석고보드㈜, 당진 PSTC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건설업 역량 강화… 사회적 책임(CSR) 활동 확대
참가자들은 '크나우프 석고보드' 제품을 직접 활용한 실습을 통해 벽체·천장 시공의 기초부터 실제 작업 절차까지 단계적으로 숙련했다. '크나우프'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산업 생태계에 기여하는 CSR 가치를 재확인했다. 실무형 지원으로 경력 전환과 재취업을 돕는 한편, 책임경영과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기업 이미지를 강화했다. 또한 고도화된 제품과 시스템을 현장에서 선보이며 기술 혁신 역량을 입증했고, 장기적으로는 기업 친화적인 숙련 인재 풀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 54.1%…수도권서 유일하게 확대
보합은 14.1%, 하락 거래는 40.7%로 나타났다.수도권에서는 서울만 상승 거래 비중이 확대됐다. 지난 10월 52.2%에서 11월 54.1%로 높아졌다. 직방 관계자는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후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매매량은 감소했으나 영등포·마포·동작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43.6%를 유지했다.
닥터지, 피부 건강 회복 응원 키트 포장 봉사 진행
닥터지 임직원들은 화상 경험자들의 피부 회복에 필요한 스킨케어 및 선케어 제품 총 6300개를 포함한 '피부 건강 회복 응원 키트' 2100여개를 제작했다.이번 키트에는 △더모이스처 배리어.D 리치덤 바디 로션 △더모이스처 배리어.D 인텐스 크림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등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는 닥터지 베스트 제품 3종과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 손카드, 손가방 등이 포함됐다.손가방은 화상경험자들이 직접 원단 구매부터 제작까지 완료한 제품으로, 화상 환자들이 피부 치료 시 보습 제품을 휴대해 다닐 수 있도록 만들었다.이번 2100여개 피부 건강 회복 응원 키트는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을 비롯해 서울과 대구, 부산 등에 위치한 화상 치료 병원 입원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 담당자는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 제품 전달을 넘어 임직원들이 화상경험자들이 겪는 피부 고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실질적 피부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피부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제품을 통해 화상경험자들의 피부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앤쇼핑, 전통시장·소상공인 살리기로 한해 마무리
홈앤쇼핑이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다섯 번째 행사를 지난 5일 서울 화곡본동시장, 남부골목시장에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1950년대 형성된 화곡본동시장은 다양한 먹거리 중심 소규모 시장이다. 우선 화곡본동시장과 남부골목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장애인시설과 아동센터, 미혼모 보호시설 등에 기부하는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어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이커머스 세미나를 열었다.
지그재그 "겨울오니 2030 여성 발레에 관심…거래액 쑥"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플랫폼 지그재그는 발레가 인기 운동으로 떠오르며 관련 상품 판매가 최대 32배 늘었다고 8일 밝혔다.
LG씨엔에스, AI 데이터센터 수주 탄력.. 펄어비스 ‘도깨비’ 리스크에 투자매력 주춤
[株토피아] 는 국내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모아 전달하는 AI 기반 주식 리포트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주토피아]를 계속 받아보시려면 기자 페이지를 구독해주세요. 12월 8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LG씨엔에스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힘입어 해외 수주가 본격화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금호석유화학은 미국·중동 중심 LNG 수출 급증으로 보냉재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며 실적 회복세가 기대됩니다. 윤재성 연구원은 2030년까지 미국과 카타르가 LNG 수출을 크게 늘릴 계획이라 보냉재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연계형 정비사업 시세재조사 요건 완화.. 국토부 "사업성 회복 지원"
국토교통부는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시세재조사 기준을 완화하고 일반분양을 일부 허용하는 제도 개선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그러나 임대주택 매매가격이 사업시행인가 당시 금액으로 고정되면서 이후 공사비 상승분이 반영되지 못해 사업성이 급격히 낮아졌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기존에는 최근 3년간 공사비 증가율만 비교해 상승률이 20%에 미치지 못하면 시세재조사가 불가능해 누적된 공사비 변동을 반영하기 어려웠다.아울러 일반분양을 원천적으로 금지했던 구조도 조정된다.
국토부, 말레이시아에 수주지원단 파견...ITS·경전철 진출 협의
국토교통부가 말레이시아 교통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9일부터 이틀간 강희업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말레이시아 교통인프라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8일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현재 현금·교통카드 등 혼재된 수납 방식을 다차로 하이패스 방식의 자동징수시스템으로 전환할 계획으로, 약 2100㎞ 구간에서 1조원 규모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 사업을 우리 기업이 수주할 경우 동남아 인근 국가로의 확장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0일에는 하지 하스비 교통부 부장관과 만나 페낭 경전철(LRT) 건설사업 협력도 논의한다.
"AI·글로벌 전략 한눈에"...한경협 CEO과정 내년 3월 개강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고위 임원들이 참여해 경영자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산업별 전문가의 실전 중심 강의를 통해 최신 경영 전략을 학습하는 과정으로 평가받는다.91기 봄학기 교육은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 △경제·산업 전망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혁신 △조직문화 및 소통 리더십 등 최고경영자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됐다.강사진에는 전·현직 CEO, 업계 전문가, 학계 인사가 대거 참여한다.교육은 매주 화요일 저녁 5개월간 진행되며 정규 강의 외에도 △국내 워크숍 △제주·해외 연수 △원우기업 간 교류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한편 국제경영원은 오는 19일까지 조기 등록 신청을 받으며 조기 등록자에게는 일부 혜택이 제공된다.
공공민간임대 연계 정비사업, '시세 재조사 허용' 등 제도 개선
국토부에 따르면 연계형 정비사업은 서울 관악구를 비롯해 전국 15곳, 4만 149세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2015년에 도입한 연계형 정비사업은 일반분양분 전부를 임대사업자(리츠 등)가 매입해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미분양 위험을 해소해 도심 내 노후지역 정비를 촉진해 온 제도다.하지만, 임대주택 매매가격이 사업시행인가 시점에 고정돼, 공사비가 상승함에 따라 사업성이 악화하고 조합원 분담금이 증가해 사업이 지연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정부의 이번 조치는 공사비 상승 등으로 연계형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악화해 사업이 지연되는 상황을 개선해 사업이 다시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국토부는 우선 시세 재조사 허용 요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현행 규정은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 월(月)부터 시세 재조사 의뢰 월(月)까지 건설공사비지수가 20% 이상 증가한 경우, 최초 관리처분인가 시점으로 시세 재조사가 가능하다.
정부, 연계형 정비사업 추진 돕는다…시세 재조사 기준 합리화
2015년 도입된 연계형 정비사업은 일반분양분 전부를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등 임대사업자가 매입해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9·7 공급대책 후속조치로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자 국토부 고시 '정비사업 연계 임대사업자 선정기준'을 개정해 시세 재조사 허용 요건을 바꾸기로 했다. 현재는 사업시행 인가 고시월부터 시세 재조사 의뢰월까지 건설공사비지수가 20% 이상 증가한 경우 최초 관리처분계획인가 시점으로 시세 재조사가 가능하다. 다만 사업시행인가 고시 후 3년이 지나 시세 재조사를 의뢰하는 경우 최근 3년간 건설공사비지수 상승률만 반영하도록 제한한다. 이 때문에 사업시행인가 고시 후 3년이 지나 시세 재조사를 의뢰하려는 사업장은 수년간 공사비가 올랐음에도 최근 3년간 공사비 증가율이 20%에 미치지 못하면 시세 재조사가 불가능했다.
K-소비재 21개사, 연 100만명 찾는 伊 수공예 박람회 참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산업통상부와 함께 지난 6일부터 2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남유럽 최대 수공예 박람회인 '아르티자노 인 피에라 2025'에 한국 쇼케이스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 말레이 수주지원단 파견…경전철 등 인프라 사업 논의
수주단은 우선 9일 '한-말레이시아 ITS 로드쇼'를 열어 양국 미래교통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ITS 로드쇼에서는 한국도로공사 외에 요금징수·교통·자율주행 등 분야의 한국 13개 민간 기업이 참여해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 이들 기업은 상호 주제 발표를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별도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강 차관은 알렉산더 난타 링기 말레이시아 공공사업부 장관과 면담해 한국 기업이 관심을 갖는 말레이시아 유료도로 통행료 자동 징수시스템 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한다. 10일에는 강 차관이 다툭 하지 하스비 말레이시아 교통부 부장관을 만나 페낭섬과 본토를 잇는 '페낭 경전철' 건설사업 등 양국 간 철도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 EDM 공연 새 지평 연다…'크로마키' 시리즈
파라다이스시티는 글로벌 DJ들을 호텔 내 클럽 크로마에 초대해 일렉트로닉댄스뮤직 공연하는 '크로마키' 프로젝트를 내년까지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크로마키는 프리미엄 클럽 크로마가 선보이는 연간 프로젝트"라며 "전자음악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글로벌 DJ들을 호텔 내 클럽 크로마에 초대해 일렉트로닉댄스뮤직 공연하는 '크로마키' 프로젝트를 내년까지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
키움운용, 금은 더하고 보수는 뺀 '미국S&P500&GOLD ETF' 9일 신규 상장
금이 장기 하락 국면에서 실질적인 완충 역할을 수행해왔음을 보여준다.또한 금은 달러 약세 구간에서 구조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며, 달러 기반 자산인 S&P500의 환리스크를 상쇄하는 역할도 한다. 최근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외환보유액 내 금 보유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점 역시 금의 전략적 가치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총보수는 연 0.01%다.
알에서 성충까지 10일 소요…딸기 점박이응애 초기 방제 중요
농촌진흥청은 겨울부터 봄까지 꾸준히 딸기를 수확하려면 재배 초기 점박이응애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딸기는 11월부터 재배에 들어가 5~6월 말까지 수확한다. 보통 11~1월 저온기에는 점박이응애 번식이 더뎌 밀도가 낮은 것처럼 보일 수 있어 방제에 소홀하기 쉽다.점박이응애는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해충으로, 겨울철 보온 중인 시설 재배지에서 많이 발생한다.
‘포용적 사회공헌’ 사학연금, 우수정책상 수상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상생연대기금의 공공부문 지원사업 공모전을 통해 획득한 사업 지원금과 자체 예산도 활용하고 있다.이를 통해 저소득층 환아 의료비 지원 사업과 사회복지법인 퇴소 청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사학연금은 앞으로도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의료비 및 장학금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예정이다.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공기관, 지자체, 가입의료기관, 사회복지법인 등이 협력하여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모두에게 힘이 되는 공공기관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카피바라가 물놀이 왔다"...캐리비안 베이, 겨울엔 '스파 천국' 변신
투파크 이벤트를 통해 에버랜드와 연계된 연말 가족·연인 나들이 수요 공략에도 나선다.특히 캐리비안 베이는 '카피바라 베이' 콘셉트로 꾸며졌다. 삼진어묵과 협업한 '카피바라 어묵바'가 첫선을 보이고 카피바라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키링·타월 등 30여종의 굿즈도 판매된다.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에 1700억원 투자
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를 도입하는 등 오는 2032년까지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슈레더 설비 신규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슈레더는 폐자동차·가전제품·폐건설자재 등에서 회수된 철스크랩을 고속 회전하는 해머로 파쇄해 불순물을 제거하는 설비다.
요기요, 배달앱 최대 '무한적립' 프로그램 실시
배달앱 요기요가 파격적인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무한적립'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무한적립'은 주문 금액의 일부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플랫폼의 포인트 적립 프로그램은 적립률이 낮아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느끼기 어려웠다. 적립률이 높더라도 사용에 제한이 많아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많았다.
신성이엔지, 한·체코 공동개발 안전기술 'CDE DX 어워드' 금상
이번 수상은 이러한 협력이 산업·공공 분야 환경·안전 관리 혁신 대표 모델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신성이엔지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공기정화장치는 오염원 발생 위치로 스스로 이동·정화한다. 스마트폰 센서와 CCTV 영상을 융합한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수 작업자의 위치·행동을 실시간 인식하며, 얼굴 인식과 스마트폰 ID 매칭으로 카메라 사각지대에서도 추적이 가능하도록 했다.
쿠팡·SKT, 개인정보배상보험 10억 '쥐꼬리'…1천억 상향 움직임(종합)
손해보험업계는 매출액 10조원을 초과하고 정보주체 수가 1천만명 이상인 대기업의 경우 최소 보험 가입금액을 현행 10억원에서 1천억원 수준으로 상향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쿠팡은 현재 메리츠화재에 보험 사고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손보업계 관계자는 "사고 규모에 비춰 10억 원으로는 사실상 보상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 보험 접수 여부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2천30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난 SK텔레콤 역시 현대해상[001450]의 개인정보유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지만, 보장 한도는 동일하게 10억원이다. 기업 규모에 따라 최소 가입 한도를 차등화하고 있다. 문제는 최소 가입 한도를 너무 낮게 설정해 실질적인 배상 여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정보주체 100만명 이상·매출 800억원 초과 구간의 대기업조차도 보험 최소 가입 한도가 10억원에 불과하다. 그러면서 "제한된 보험 한도로 인해 유출 사고 기업이 배상을 회피하거나 지연하는 부작용도 발생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 "한일판 '솅겐조약' 등 韓日 미래 함께 설계해야 할 시점"...한일 경제계 '밀착'
"유럽연합(EU)의 솅겐조약처럼 한일간 여권 없는 왕래, 공동 에너지 구매, 의료 시스템 공유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실험해볼 용기가 필요하다. 양국 정부가 관련 협의에 착수한 만큼 민간 부문도 정책·연구 경험 공유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박상준 와세다대 교수 사회로 열린 전문가 특별대담에서는 일본 정부의 저출산, 지방소멸 등의 대책을 입안해 온 야마사키 시로 내각관방 참여, 민관 합동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일본 측에서는 고바야시 켄 일본상의 회장(미쓰비시상사 상담역)및 일본 지역상의 회장이 참석했다.차기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는 내년 일본 센다이에서 개최된다.
속초시, AI 행정 선도도시 가속…전 직원 대상 경진대회 개최
전문기관 협업 데이터 분석 고도화…데이터 기반 행정 우수기관 선정 강원 속초시가 인공지능(AI) 행정 선도도시 추진 가속화를 위해 전 직원 대상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AI를 행정에 도입하며 다양한 행정 혁신 성과를 잇달아 내놓아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지자체 가운데 빠르게 AI 행정을 선도하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서울·경기권 AI 기업과 센터를 방문해 생성형 AI 서비스, 업무 자동화 설루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을 체험하며 혁신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2025 대덕특구 홍보대상'에 KAIST·표준연
대덕특구 홍보대상은 대덕특구 단에 소속된 18개 언론사가 과학기술 대중화에 기여한 연구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관악강남 등 '연계형 정비사업' 규제완화..."4만 가구 공급"
공사비 상승 폭탄을 맞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의 임대주택 매입가가 현실화한다. 사업성 부족으로 멈춰있던 수도권 주요 재건축 재개발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국토교통부는 8일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이같은 내용의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사비 상승 등으로 연계형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악화돼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일반분양분의 일부 물량에 대해 일반분양도 허용한다.
강원 고성군, 공공 배달앱 '먹깨비' 주문 43배 증가
강원 고성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공공 배달앱 '먹깨비'가 지역 상권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수소박람회 WHE 2025 전시 성료…수소대중화 이끌어
WHE 2025는 2020년부터 개최된 국내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와 기존의 '수소 국제 콘퍼런스'를 통합한 행사로 올해 처음 열렸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행사에서 현대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7개 그룹사가 현대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사업 플랫폼인 HTWO를 중심으로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 또 수소 생산 수소 충전 및 저장 수소 모빌리티 산업 애플리케이션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술을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수소가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자 수소위원회 회원사인 린데, 에어리퀴드와 함께 수소 아카데미 강연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역에서 몇 분 걸려?" 이 말에 수억원 희비 갈렸다
반면 비역세권은 4곳에 불과해 수요자들의 역세권 단지 선호도를 실감할 수 있다.올 분양시장에서도 역세권 단지의 인기가 상당하다. 이 아파트는 2021년 준공된 새 아파트지만 역과의 거리가 시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올해 분양 단지 가운데, 초역세권 조건을 갖춘 곳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서울 마포구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도보 2분 거리에는 ‘라비움 한강’이 공급된다. 전용 40~57㎡ 소형주택 198세대, 전용 66~210㎡(펜트 포함) 오피스텔 65실, 총 263세대다. 전용 66~84㎡, 총 1149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14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수인분당선·신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이 가까워 강남, 판교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경기 용인시에서는 에버라인 명지대역 도보 2분 거리에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총 784가구이며,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상업5블록에 위치하며, 총 359실 규모로 조성된다.
'눈치보기' 코스피, 美 FOMC 앞두고 약보합…에코프로 18% 급등
코스피지수가 8일 장중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에코프로 (18.16%)와 에코프로비엠 (8.33%)은 동반 급등세다.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이 벤츠와 2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업종 내 투자심리가 자극된 가운데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이 코스피 이전 상장 안건을 통과시킨 게 상승 요인으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 '인도의 실리콘밸리' 벵갈루루에 SW 연구거점 신설
현대모비스는 인도의 정보기술(IT) 중심지인 벵갈루루에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분소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인도 남서부에 위치한 벵갈루루는 글로벌 IT 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이 밀집해있어 인도의 실리콘밸리로도 불린다. 현대모비스는 현지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연구거점 신설을 검토해왔고 개발환경이 우수한 벵갈루루를 최종 낙점했다.
[마켓칼럼] 왜 우리는 투자를 하는가
어느덧 연말이다. 연말이면 항상 다사다난했던 한 해라는 말이 나오는데 올해 역시 마찬가지다. 트럼프 당선으로 시작해 딥시크 쇼크와 트럼프 관세를 지나 여기까지 왔다.그 사이에 우리나라는 계엄을 극복해 새로운 정부를 만들었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기도 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확대하는 상법개정안이 통과되었으며, 배당소득 분리과세도 앞두고 있다.그러나 역시 전세계 증시를 관통하는 단 하나의 주제를 꼽자면, 역시 인공지능이다. 내집마련을 위해 투자하거나, 자녀의 교육비 마련을 위해 투자하거나, 또는 용돈벌이를 위해서, 아니면 그저 심심하여 재미로 하기도 한다. 이는 경제활동을 할 때 노동소득으로 충분한 은퇴자산을 준비해야 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동자이지만, 결국 언젠가 자본가가 될 준비를 해야 한다. 경제활동 이전에는 학업을 통해 노동소득을 준비하고, 노동자로서 은퇴이후의 자본가가 될 준비를 하는 것이 경제생애주기 관점의 인생이라고도 볼 수 있다. 최근 고령 노동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역설적으로 대부분 은퇴자산이 부족한 결과이기도 하다.기후위기 역시 피할 수 없는 리스크다. 누군가 지구를 떠나 달이나 화성에서 살 수 있다고 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현 시점 기준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행성은 지구가 유일한데, 이 행성은 지금 극심한 기후변화가 진행 중이다. 심지어 특정 온도를 넘어서게 되면 수분이 불가능하다고 할 정도라 하니 리스크 정도를 가늠하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30년 투자했을 때다. 30년 이상 투자한다면, 손실가능성 없이 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이 바로 주식인 것이다.
‘우지’는 통했다···한 달 만에 700만개 팔린 ‘삼양1963’, 국물라면 판도 바꾸나
삼양식품은 출시 한 달 만에 신제품 ‘삼양1963’ 누적 판매량이 700만개를 넘었다고 8일 밝혔다. 삼양1963은 소비자 가격이 기존 삼양라면보다 약 1.5배 비싼 프리미엄 라면으로, 동물성 기름인 우지 유탕 처리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1963은 삼양식품이 한국 최초 라면인 삼양라면을 내놓은 연도다. 삼양식품은 삼양1963이 국내 프리미엄 국물 라면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켓칼럼] 은퇴 자산 관리, 분배금·자산가치 변동 합산한 '총수익' 주목
은퇴를 앞둔 세대 입장에서 '현금 흐름'은 생존의 문제다. 국내 금융자산 투자 수요가 늘면서 안정적인 월 지급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자산운용사들은 연 10~15% 수준의 높은 배당 목표를 내세우며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다.하지만 숫자에 현혹되지 말고 상품의 본질을 꿰뚫어 봐야 한다. 목표분배율이 높은 성장형 포트폴리오라면 '핵심'은 장기 자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광범위한 시장 지수'로 채워야 한다. 커버드콜 ETF를 편입하면서 시장 변동성에 따른 평가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인컴형 자산으로 구성하면 된다.위성 전략인 커버드콜은 횡보장에서 분배소득 흐름을 강화하고, 포트폴리오의 전체 변동성을 낮추는 역할을 수행한다.
인천 중구 '청년오피스' 5개 입주기업, 올해 매출 2억 달성
인천시 중구는 '청년오피스'에 입주한 5개 창업기업이 올해 매출 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 위해 1천700억 투자
현대제철은 고품질 철스크랩 확보를 위해 오는 2032년까지 총 1천700억원을 투자하는 등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슈레더로 가공한 철스크랩은 철 함유량·균질도가 높은 고급 철스크랩인 '슈레디드 스크랩''으로 불린다. 현대제철은 또 일반 철스크랩을 고품질 철스크랩으로 가공하는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파트너십을 통한 고급 철스크랩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서도 추가 투자를 진행한다.
영암군, AI 기반 '국제 바둑연수원' 건립
전남 영암군이 '국제 바둑연수원'을 건립한다. 8일 군에 따르면 바둑연수원은 영암읍 조훈현 바둑기념관 부근에 380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1천㎡ 규모로 건립된다. 군은 내년에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2029년 완공 예정으로 추진한다.
급감하던 제주 오분자기 되살아난다…방류 어장 생산량 증대
"고수온에 강해"…2014년 178㎏→2024년 1천606㎏ 급감하던 제주 특산 수산물 오분자기를 마을어장에 10여년간 집중 방류한 결과 생산량 증대와 재생산 등 효과가 나타났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지역 마을어장 내 고유 특산종인 오분자기가 높은 자원조성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원은 2012년부터 도내 마을어장 1곳에 집중적으로 오분자기를 방류해 자원 조성 효과를 연구해왔다.
부산경찰청, 외국인 여성 고용 성매매 업주 등 14명 적발
한 업주는 동구 한 오피스텔을 임차한 뒤 불법체류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다 적발됐다.
포항 도심 학산천 복원공사 5년여만에 완공…공기 2년6개월 지연
경북 포항 도심을 흐르는 학산천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 5년여만에 마무리됐다. 포항시는 8일 북구 학산동에서 학산천 생태하천 물길맞이 행사를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학산천 복개 구간을 철거해 산책로, 광장, 분수, 생태체험 공간 등을 만들었다.
양양군, 현남·현북면 2개소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 추진
군은 하조대농업협동조합의 민간투자 제안에 따라 현남면 전포매리와 현북면 상광정리 일원 2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12월 중 강원특별자치도에 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청하는 지구는 현남면 전포매리 지구 1만3천292.5㎡와 현북면 상광정리 지구 3천529.4㎡ 등 2곳으로 사업비 전액 하조대농협의 자본 투자를 통해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현북면 상광정리 지구는 17억원을 들여 면세유 판매점을 증축한다. 군은 오는 16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마무리하고 22일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우리 지역은 절대 불가”···인천 소각장 검토에 곳곳 ‘반발’
내년 1월부터 수도권매립지에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는 가운데 인천지역 소각장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인천 서구 검단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검단플랫폼‘은 8일 수도권매립지가 위치한 검단지역은 33년간 쓰레기로 고생했는데, 서구가 검단지역을 소각장 후보지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 철회를 촉구했다. 검단뿐만 아니라, 서구의 작은 섬 세어도가 소각장 후보지로 검토되자 환경단체도 반발하고 있다. 인천 서구는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소각장을 폐쇄하고, 서구 내 다른 지역에 소각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후보지로 선정된 45곳 중 입지선정위원회는 11차례 회의를 거쳐 12곳으로 압축했다. 나머지 6곳은 모두 서구에 있다.
최태원 "한일 연대와 공조로 미래 설계…경제계 역할 중요"(종합2보)
양국 회장단이 만난 것은 지난해 11월 일본 오사카 회의 이후 1년 1개월여만이다. 최 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안팎으로 공통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밖으로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첨단기술 경쟁에 대응해야 하고, 안으로는 저출생·고령화, 지역소멸 등 해결해야 할 구조적 문제도 산적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일 양국의 에너지 공동 구매,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위한 의료 시스템 공유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한편 최 회장은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수시로 회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와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논의를 묻는 말에 최 회장은 "손 회장하고는 매번 만난다. 우리끼리 만나는 상황은 언제든지 있는 거고, 안되면 전화라도 하면 된다"고 답했다. 최 회장은 손 회장과 만나 '스타게이트' 등 AI·반도체 분야 협력을 꾸준히 논의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은 프로젝트의 공동 설립자이자 의장 역할을 맡고 있다.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는 한일 무역 갈등과 코로나 사태가 겹쳐 2018년부터 중단됐다가 6년 만인 2023년 재개됐다. 내년 제15회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는 일본 센다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코스피, 개인-외국인 4100선 줄다리기...4099.41[fn오전시황]
코스피가 4100선 부근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를 개인이 받아내고 있는 상황이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64p(-0.02) 내린 4099.41에 거래되고 있다.
김범석 배민 대표 "기술 투자 아끼지 않겠다…AI 적극 도입"
그는 '배민 2.0'에서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배달의 전 과정을 더 똑똑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픽업(포장) 서비스를 재정비하고 있다면서 "내년에 픽업 서비스를 고도화해 운영 부담을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도 추가 매출을 얻을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광고·마케팅 영역에서도 파트너들의 메뉴가 더 적합한 고객에게 더 높은 효율로 도달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도, 홍보캐릭터 '벼리' 겨울테마 디지털 굿즈 무료 배포
경남도는 토끼를 모티브로 만든 홍보 캐릭터 '벼리'를 활용한 겨울 테마 디지털 굿즈를 무료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5월 사천시에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우주복을 입은 토끼를 모티브로 홍보 캐릭터 '벼리'를 만들었다. 경남도는 토끼를 모티브로 만든 홍보 캐릭터 '벼리'를 활용한 겨울 테마 디지털 굿즈를 무료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게시판] 우리은행, 법인카드 포인트 1.1억원 기부
기부된 포인트는 모두 취약계층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역과 가까울수록 집값도 껑충”…청약 경쟁률도 높아
‘분(分), 초(秒)’를 다투는 시대다. 비역세권은 단 4곳에 불과해, 수요자들의 역세권 선호가 뚜렷하게 드러났다.올해 분양시장에서도 역세권 단지의 인기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경기 성남시에서 분양한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평균 100.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 마포구 합정역(2·6호선) 도보 2분 거리에 ‘라비움 한강’이 공급된다. 소형주택 198가구(전용면적 40~57㎡)와 오피스텔 65실 규모다. 총 784가구 규모로,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과천에서는 ‘해링턴 스퀘어 과천’(359실)이 공급된다. 걸포북변역(김포골드라인)과 가까우며, 수도권 지하철 5호선 감정역 신설도 추진돼 마곡, 공덕, 광화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쿠팡 정보유출 사과문, 이번엔 링크가 문제…잇단 혼선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고객 안내 과정에서 잇단 혼선을 빚으면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이 전날 공지한 고객 안내문의 링크를 공유하면 '쿠팡이 추천하는 Coupang 관련 혜택과 특가'라는 제목이 뜬다. 회사 측은 "기술적 처리 과정에서 생긴 문제이며 현재 수정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직후 이뤄진 안내라는 점을 고려하면 민감한 사안에 대한 안내문 링크에 광고성 문구가 붙은 제목이 그대로 노출되도록 관리되지 않은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29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사과문과 관련한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국고채 금리 대체로 상승…3년물 장중 연 3.025%
이날 오전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1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025%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3.377%로 1.9bp 상승했다. 20년물은 연 3.326%로 0.3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4bp, 0.1bp 하락해 연 3.207%, 연 3.156%를 기록했다.
[영상] 러, 종전안 논의중 무더기 공습…우크라 "크림반도 8곳 파괴"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미국에서 사흘째 종전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또다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5일 밤과 6일 아침 사이 러시아가 드론 653대, 미사일 51기를 동원해 수도 키이우와 르비우, 자포리자, 미콜라이우, 체르니히우 등 우크라이나 곳곳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 경보가 울려 퍼졌고 총 29곳이 타격을 입었으며 키이우 3명을 비롯해 8명이 다쳤다고 공군은 덧붙였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떠나가는 인재 잡으려면 세 가지 미(味)에 '이것'까지 필요"...前 삼성전자 회장의 일침
그것은 앞으로 유효하지 않을 것이, 전방위적인 개혁이 필요합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신화의 주역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이 과거 우리나라의 발 빠른 성장을 주도했던 기업들의 '패스트팔로워' 전략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2017년 삼성전자가 인텔을 제치고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에 올랐을 때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창단 10주년 맞은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규복 대표 “앞으로도 지원 아끼지 않겠다”
현대글로비스가 비인기 종목인 럭비 후원을 통해 저변을 넓히고 국내 럭비 경기력 발전을 지원하고자 창단한 럭비단이 10주년을 맞았다고 8일 밝혔다. 2015년 12월 출범한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2018년 코리안 럭비 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2020년 코리안 럭비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주쇼 실업 리그를 잇달아 제패했다.
KDI "소비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개선세 유지…건설업 부진은 지속"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개선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 내 '귀화+외국인' 비중 10% 넘는 자치구...금천·구로·영등포·중구
국내 인구 100명중 5명 이상이 귀화한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나타났다. 취업, 유학, 결혼이민 등 다양한 이유로 외국인 유입이 늘면서 전체 인구에서 이주배경인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0.3%p 증가한 수준이다. 이 중 내국인은 67만2000명(24.8%), 외국인은 204만3000명(75.2%)이었다. 내국인은 이민자 2세(14.0%), 귀화·인지(9.0%), 기타(1.7%) 순으로 나타났다.국가데이터처는 이번 통계를 처음으로 산출했다.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222만3000명으로 전체의 81.9%를 차지해 경제활동 가능 인구 비중이 높았다.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은 총 73만8000명으로 전체의 27.2%다.지역별로는 이주배경인구 154만2000명(56.8%)이 수도권(경기·서울·인천)에 거주했다.
주류 면허 늘리고 캠핑카 공유도 허용... 공정위, 경쟁제한 규제 22건 개선
내년부터 종합주류도매업 신규 면허 발급이 확대되고, 개인이 보유한 캠핑카의 차량공유 플랫폼 대여를 허용하기 위한 법령 개정도 추진된다. 공정위는 매년 신규 진입을 저해하거나 사업활동을 제약하는 규제를 발굴해 개선해 왔다. 올해는 AI·ICT, 친환경·고령친화, 주류, 공유경제 등을 중심으로 총 22건의 개선과제를 마련했다.우선 정부는 종합주류도매업에 대한 신규 면허 발급을 확대한다. 이에 공정위는 면허 허용범위를 산정하는 방식을 조정해 신규 진입을 확대하고, 이와함께 소주 제조사의 주정 직거래 허용량을 늘리는 등 주류 규제를 폭넓게 손질할 계획이다.캠핑카 공유도 가능해진다. 현행 제도에서는 정보주체 동의 없이 수집된 데이터는 가명 처리를 완료해야만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국민 20명 중 1명 ‘귀화·이민·외국인’… 생산연령인구는 82%
국내 인구 100명 중 5명 이상이 귀화한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나타났다. 취업, 유학, 결혼이민 등 다양한 이유로 외국인 유입이 늘면서 전체 인구에서 이주배경인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0.3%p 증가한 수준이다. 이 중 내국인은 67만2000명(24.8%), 외국인은 204만3000명(75.2%)이었다. 내국인은 이민자 2세(14.0%), 귀화·인지(9.0%), 기타(1.7%) 순으로 나타났다.국가데이터처는 이번 통계를 처음으로 산출했다.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222만3000명으로 전체의 81.9%를 차지해 경제활동 가능 인구 비중이 높았다.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은 총 73만8000명으로 전체의 27.2%다.지역별로는 이주배경인구 154만2000명(56.8%)이 수도권(경기·서울·인천)에 거주했다.
“中企 지원, 매출액 대신 OO을 기준으로”···한은의 제안
국내 중소기업 지원 기준을 ‘매출액’ 대신 ‘업력’으로 바꾸고, 구조조정 효율성을 미국·일본 수준으로 끌어올리면 총생산이 증가한다는 한국은행 분석이 나왔다. 총자본량 증가(0.07%p)도 영향을 미쳤다. 자체 모형에서 조정비용을 10% 낮춰(20%→ 18%) 전반적인 구조조정 마찰 정도를 미국·일본과 유사한 수준으로 떨어뜨리면 총생산은 0.227%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됐다. 생산성과 연관성이 낮은 매출액 규모 지표에 주로 의존해 선별보다는 보편 지원에 가까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피터팬 증후군’은 지원·규제 대상 기업을 가르는 문턱으로 작용하면서 기업의 성장 회피를 유발해 중소→중견→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사다리를 약화시키는 것으로 판단됐다.최 과장은 퇴출 관련 제도도 미흡하다고 봤다. 중소기업에 적합한 구조조정 제도가 미비해 부실기업의 적시 퇴출이 지연되고, 그 과정에서 정부 지원이 비효율적으로 배분된다는 주장이다.
KDI “건설업 부진하나, 소비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개선세 유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최근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건설업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개선세는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지난 5월 2년 여만에 ‘경기 둔화’라는 표현을 사용한 바 있다. 지난 8~10월까지만 해도 석 달 연속 “내수 회복 지연으로 경기 개선이 제약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가 11월부터 경기 개선을 언급했다. 산업의 생산활동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인 전산업생산은 건설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9~10월 전산업생산지수는 1년 전보다 1.6%의 완만한 증가율을 기록했다. 소비가 살아나면서 경기 개선을 이끌었다. 통상 관련 불확실성도 남아있다.
유해인자 지도 만든 동부초 율포분교, 어린이 환경보건 최우수
인정교과서는 국정·검정교과서가 없거나 보충이 필요한 과목에 대해 교육부장관의 인정을 거쳐 사용하는 교과용 도서다.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토의시간을 갖고, 사회 교과와 연계하여 지역사회 환경과 지역 공동체 건강 탐구활동 등을 통해 어린이들 스스로 유해인자 예방 수칙을 익히도록 한 점이 평가됐다.
KDI "완만한 경기 개선세 유지" 두 달 연속 '경기 개선' 강조
국책연구기관인 KDI(한국개발연구원)가 최근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건설업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개선세는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KDI는 8일 발표한 'KDI 경제동향 12월호'에서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 개선'을 언급했다.올해 내내 '경기 하방'을 강조했던 KDI는 특히 지난 5월부터 '경기 둔화 시사', '경기 전반 미약' 등 경기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하지만 지난 8월부터 소비가 개선되며 경기 부진이 완화되는 데 주목했고, 11월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경기가 다소 개선'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한 데 이어 이번에는 그 경기 개선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우선 KDI는 지난해 12.3 내란 사태에서 정점을 찍으며 올해 상반기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소비 침체 문제를 "금리인하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가운데 정부 지원 정책도 지속되며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추석 명절의 날짜가 전년과 달리 10월로 이동하면서 지난 10월 소매판매액은 전월 2.2%에서 0.3%로 상승폭은 줄었지만, 9~10월 평균으로는 1.3%의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냈다.특히 KDI는 계절조정 전월대비로는 3.5% 증가했다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지역화폐 할인 등의 소비 진작 정책으로 의복과 식료품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또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시차를 두고 퍼지고,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12.4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소비 개선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처럼 소비가 개선세를 이어가자, 내수와 직결된 서비스업생산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전산업생산의 완만한 증가세를 견인"했다는 진단이 내려졌다.10월 서비스업생산은 보건⋅사회복지(6.6%), 금융⋅보험(4.2%)을 중심으로 3.6%의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자율주행차 AI 학습에 '원본 영상' 쓴다… 개인도 캠핑카 대여 허용
앞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 등이 포함된 원본 데이터를 모자이크 없이 학습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개인정보보호법상 정보주체의 동의 없는 데이터는 모자이크 등 가명처리를 거쳐야만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데이터가 훼손되어 AI가 미세한 움직임이나 시선 처리를 인지하지 못하는 기술적 한계가 발생했다. 이를 통해 AI 인식 정확도가 향상되고 데이터 전처리 비용이 절감되어 국내 AI 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캠핑카는 도심 외곽이나 공영주차장에 장기 방치되며 주차난과 도시 미관 저해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공정위는 "종합주류도매업 신규 면허 발급 및 주정 직거래 허용량 확대"를 통해 고착화된 주류 도매시장 구조를 개선한다.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6개월째 '마이너스'…청년 가입자 9만명 증발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년 전보다 17만 명 넘게 늘었지만, 우리 경제의 중추인 제조업 고용은 6개월 연속 뒷걸음질 쳤다. 증가 폭은 지난 10월(19만 8천명)보다 2만 명가량 축소됐다.전체 가입자 수 증가세는 이어졌지만 일부에서는 고용 한파의 흔적이 역력하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4만 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 6천명 줄었다. 지난 6월 이후 6개월 연속 감소세다. 반도체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기타운송장비, 의약품, 전자·통신 등에서는 가입자가 늘었으나 금속가공, 기계장비, 자동차 제조업 등에서는 감소 폭이 확대됐다. 건설업 가입자는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1만 6천명이 줄어들며 28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만 전월(-1만 7천명) 대비 감소 폭은 소폭 완화됐다.서비스업 가입자는 1091만 2천명으로 20만 8천명 늘며 전체 고용 증가를 견인했다. 29세 이하 청년층 가입자는 인구 감소와 제조업·정보통신업 부진이 겹치며 전년 동월 대비 9만 2천명 급감했다. 고용24를 통한 신규 구인 인원은 15만 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8천명)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 구인이 5천명 줄어 감소세를 주도했다.
외국에서 한국 온 '이주배경인구' 가장 폭넓은 통계 첫 공표
또 행정안전부가 파악하는 외국인주민현황 통계는 만 18세 이하인 자녀까지 제외됐는데, 이들을 모두 합한 통계를 데이터처가 처음으로 내놓은 것이다.김 과장은 "이주배경인구가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부분들을 지원하는 정책들을 각 부처에서 하고 있는데, 누락되는 계층 없이 모든 정책 대상을 세워 통계표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이번에 발표된 2024년 이주배경인구 통계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11월 1일 국내에 상주하는 이주배경인구는 271만 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만 4천 명(5.2%) 증가했다.이에 따라 한국 총인구 중 이주배경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5.2%로, 전년보다 0.3%p 늘었다.이 가운데 한국 국적을 가진 내국인은 67만 2천 명(24.8%)으로 2만 7천 명(4.1%) 증가했고, 외국인은 10만 8천 명(5.6%) 늘어난 204만 3천 명(75.2%)이었다.이러한 증가세에 대해 김 과장은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 국내 거주 외국인이 증가하고 이들이 귀화하거나 결혼을 하여 자녀를 낳는 등 가족을 형성한 영향"이라며 "최근 고용허가제 규모를 확대한 경향으로 외국인이 늘면서 이주배경인구도 같이 늘었다"고 설명했다.유형별로 나눠보면 이주배경인구 중 외국인이 204만 3천 명(75.2%)으로 가장 많고, 내국인(이민자2세) 38만 1천 명(14.0%), 내국인(귀화·인지) 24만 5천 명(9.0%), 내국인(기타) 4만 6천 명(1.7%) 순이었다.특히 연령별로 보면 이주배경인구 중 상당수가 비교적 젊은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주로 외국인(50.3%, 37만 2천 명)이거나 이민자2세인 내국인(44.9%, 33만 2천 명)이었다.연령별로 잘게 나누면 20~24세가 26만 3천 명(35.6%)으로 가장 많고, 15~19세, 10~14세가 각각 13만 1천 명(17.7%), 12만 3천 명(16.6%) 순이었다.이들의 부모가 현재 갖고 있거나, 과거에 가졌던 외국 국적을 살펴보면 베트남 20만 1천 명(27.2%), 중국 12만 2천 명(16.5%), 중국(한국계) 8만 8천 명(12.0%) 순으로 많아서, 이들 3개 국적의 자녀들이 전체 이주배경인구 아동·청소년 중 55.7%를 차지했다.시도별로 보면 국내 이주배경인구의 절반 이상인 56.8%(154만 2천 명)가 수도권에 살았다.
경찰 "쿠팡 개인정보 유출 따른 2차 피해 실시간 확인 중"
장경태 사건 2차 가해·김남국 인사청탁 의혹 서울청 배당 경찰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한 2차 피해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2차 피해의 유형을 쿠팡에서 유출된 개인정보를 직접 악용하는 사례 쿠팡 개인정보 유출을 소재로 삼은 범죄로 보고 신고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과 관련해 유의할 점은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통합대응단에서 논의해 안내 중"이라고 전했다.
20명 중 1명은 외국인·귀화자·이민 2세…1년새 5.2%↑
20·30대가 40% 차지…생산연령인구 비중 높고 고령인구는 낮아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 20명 중 1명은 외국인, 한국 귀화자, 이민자 2세 등 '이주배경인구'로 나타났다. 이들의 규모는 1년 만에 5.2% 늘어나 전체 인구 증가율 0.1%보다 50배 빠른 속도를 보였다. 전체 인구 구조와 비교하면 30대 이하 청년층이 많고 고령인구 비중은 4분의 1수준으로 낮은 것이 특징이다. 이주배경인구는 본인 또는 부모 중 적어도 한 명이 이주 배경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외국인뿐 아니라 귀화·인지자, 이민자 2세 등 내국인도 포함된다. ◇ 외국인, 이민자 등이 총인구의 5.2%…증가율 50배 높아 작년 이주배경인구는 271만5천명으로, 총인구(5천180만6천명)의 5.2%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5.2%(13만4천명) 늘어서 총인구 증가율(0.1%)보다 훨씬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20대는 전년 대비 4만2천명(8.0%) 늘며 가장 많이 증가했다. 우리나라 총인구의 연령 구조와 비교하면 고령인구 비중이 낮은 점이 눈에 띈다. 이주배경인구의 고령인구 비중은 총인구 대비 4분의 1수준이다. 전체 229개 지역 중 17개 지역은 총인구 대비 이주배경인구 비율이 10% 이상이었다.
AI 개발 목적 원본데이터 사용 허용···시민사회는 우려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할 경우 원본 데이터를 가명처리 없이 학습 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개선안을 보면 AI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할 땐 원본 데이터를 학습 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공정위는 적법하게 수집된 개인정보가 특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원본 데이터를 학습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AI 특례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공정위는 개인이 차량공유 중개 플랫폼을 통해 타인에게 캠핑카를 대여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키로 했다.
태양 폭풍에 대비한다…100MeV 양성자 경보 개시
미국 항공우주국에 따르면 100MeV 양성자는 10MeV 양성자보다 위성 내부 침투 능력이 20배 높다.
연초 흡연 줄었지만, 전자담배는 늘어…술은 덜 마셨다
음주율은 지난해보다는 소폭 하락했고, 비만율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일반담배 흡연율은 17.9%로 작년보다 1.0%포인트(p) 하락했지만, 전자담배 사용률은 9.3%로 0.6%p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일반담배와 전자담배를 포함한 전체 담배 제품 사용률은 22.1%로 0.5%p 떨어졌다.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월간 음주율은 57.1%로 작년보다 1.2%p 하락했다. 고위험 음주율은 강원이 15.7%로 가장 높았고, 세종이 7.0%로 가장 낮았다. 올해 체질량지수 BMI 25 이상인 비만율은 35.4%로 작년보다 1.0%p 상승했다. 최근 1년 동안 체중을 줄였거나 유지하려고 노력한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68.5%로 3.5%p 늘었다. 고혈압 진단을 경험한 비율은 21.2%로 0.1%p 늘었고, 당뇨 진단 경험률은 9.6%로 0.2%p 증가했다.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인지율은 51.5%로 작년보다 1.8%p,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도 60.7%로 1.5%p 높아졌다. 우울감 경험률은 5.9%로 0.3%p 감소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23.9%로 0.2%p 높아졌다.
원본데이터 제공해 AI 기술 개발 가속·개인 캠핑카 공유 허용
규제 22건 개선…주류도매 신규 면허 늘린다·건강식품 정보 QR코드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가속하도록 비식별조치를 하지 않은 개인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특례를 도입한다. 식당이나 주점에 술을 공급할 수 있는 종합주류도매업자 면허를 늘리고 개인 소유 캠핑카를 차량 공유 플랫폼으로 타인에게 대여할 수 있게 한다. 우선 AI 기술 개발의 효율성을 향상하도록 개인 정보가 담긴 원본 자료를 학습데이터로 활용하는 길을 열어 준다. 현재는 정보 주체의 동의를 받지 않은 데이터는 모자이크 처리 등으로 당사자를 식별할 수 없도록 가공한 후에만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게 돼 있다. 합법적으로 수집된 개인정보 중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원본 데이터를 가명 처리 없이 학습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개인정보 남용 피해를 예방하고자 요건을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개인이 소유한 캠핑카를 차량공유 중개플랫폼으로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수 있도록 허용한다. 현재는 자동차 대여사업자가 아니면 돈을 받고 차량을 대여할 수 없다.
"중기 지원기준 업력으로 바꾸고 구조조정하면 총생산 0.7%↑"
아울러 "중소기업에 적합한 구조조정 제도가 미비해 부실기업이 제때 퇴출되지 못하면서 정부 지원도 비효율적으로 배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 지원 기준 변경과 구조조정 제도 개편만으로도 우리나라 생산 규모가 0.7% 정도 늘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KDI, 두 달 연속 "소비 중심 경기 개선" 진단
"건설업 부진 지속…반도체 수출, 물량 기준으로는 조정"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는 경제 진단을 두 달 연속 내놨다. 수출 증가 폭 확대는 반도체 경기 호조에 따른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물량 기준으로는 높은 증가세가 점차 조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8일 발표한 '12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개선세는 유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KDI는 전달부터 두 달 연속으로 '경기 개선'이라는 표현을 진단에 사용했다. 경기 개선세는 소비가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공무원들의 '발명 챌린지'…'중앙분리대 횡단 거치대' 대상
대상은 '도로 중앙분리대 횡단용 이동식거치대'를 발명한 충남 부여소방서 황명 소방장에게 돌아갔다.
올해 실업급여 지급액 역대 최대 예상…지난달 10개월만 1조원↓
지난달 7천920억원 지급…올해 11월까지 누적 지급액 11조4천715억원 구직자 1인당 일자리 0.43개…IMF 외환위기 이후 27년만에 최저 지난달 구직급여가 7천920억원 지급되는데 그쳐 올해 1월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1조원 미만으로 떨어졌다. 다만 올해 11월까지 누적액은 이미 11조원을 넘겨 12월을 포함하면 역대 최대 지급액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구직자 1명당 일자리수는 0.43개로 11월 기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27년만에 가장 적었다. 구직급여 지급액이 1조원 밑으로 떨어진 건 올해 1월 이후 처음이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지급액은 11조4천715억원이다. 누적액은 역대 최대치다. 천경기 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통상 12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11월보다 조금 적거나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며 "다음 달에는 8천억원에서 9천억원 수준의 구직급여가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12월 지급액까지 더하면 올해 구직급여 누적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천565만4천명이다. 업황 불황이 주된 이유다.
산업 안전 위해 노사정 맞손…'안전한 일터위원회' 구성
산업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노사정이 8일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국민안전 발명품에 '중앙분리대 횡단용 이동식거치대' 등 선정
(대전=) 김준호 = '2025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에서 충남 부여소방서 황명 소방장이 출품한 '도로 중앙분리대 횡단용 이동식거치대'가 대상을 받았다. 지식재산처는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관세청·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 김원이·강승규·이재관 국회의원실과 함께 '2025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779건이 접수됐고, 아이디어의 독창성, 현장 활용 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심사해 총 24건(청별 6건)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포티투닷, 일반도로 자율주행 영상 공개…테슬라 FSD 견제 포석
3월 시험영상 대비 진일보 평가…내년 SDV 페이스카 적용 예정 현대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이 일반도로 자율주행 시험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테슬라가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감독형 FSD를 국내 도입한 가운데 미래 차 경쟁 주도권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업계는 분석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포티투닷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자율주행 담당 인공지능(AI)인 '아트리아 AI'의 실험 주행 영상을 게시했다. 내년 3분기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중심차(SDV) 페이스카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3월 현대차그룹 개발자 콘퍼런스 '플레오스 25' 당시에 공개된 시험 영상보다 진일보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LIG넥스원, 30개 협력사에 '자동심장충격기' 지원
LIG넥스원이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3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제공하는 산업안전활동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에너지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올', 판교테크노밸리로 신사옥 확장 이전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올'(ViOL)은 지난 12월 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벨리 투썬월드빌딩으로 신사옥 이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 대응, 신제품 개발, 교육 및 임상 지원 등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통합형 프로세스'가 구축되었다. 회사 측은 이러한 환경이 기술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사적 협업 속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진 풍산 회장 "서울대병원 환자·의료진 보호"... 바이오 메디카퍼 제품 전달
풍산그룹은 지난 5일 서울대병원에 동(銅) 소재로 제작한 항균·항바이러스 제품 1100여 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류진 풍산그룹 회장은 "바이오 메디카퍼 제품들이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환자와 의료진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풍산그룹은 국민 건강과 안전한 일상생활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풍산그룹은 해당 소재로 제작된 각종 출입문 손잡이와 자동문 스위치를 서울대병원 혜화동 본관과 암병동, 외래병동 등 사람의 왕래가 잦은 구역에 설치했다.
인천공항공사, 유럽 항공교육 맡는다... 리가공항공사와 MOU
공항 연계 철도역 개발 및 공항복합도시 조성 등 공항 개발사업과 함께 글로벌 항공교육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개설 △교육과정 및 강사 등 상호교류 △공동 홍보 및 정기회의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특히 리가공항공사가 발트지역을 거점으로 유럽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항공교육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공사는 리가공항공사와의 공동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럽·중앙아시아 지역 신규 교육수요를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항공교육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유럽 등 선진 항공교육기관과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규 항공수요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이번 협약체결에 앞서 지난해 공사는 유럽 항공교육원, 싱가포르 항공교육원, 홍콩 항공교육원 등 세계 유수의 항공교육기관과 협력해 공동 교육과정을 개설 및 운영해 왔다.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리가공항공사와의 전략적 교육협력을 통해 공사 항공교육의 품질을 제고하고 유럽지역 신규 교육수요를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유수기관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항공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은 2008년 개원 이후 지난해까지 전 세계 154개국 1만 1640명의 해외 항공 종사자를 대상으로 항공교육을 제공해왔다.또, ICAO·ACI·IATA 등 세계 3대 항공 관련 국제기구 인증을 모두 보유한 아·태지역 유일의 항공교육기관으로서 글로벌 항공인력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에어아시아 'WTA 그랜드 파이널' 3관왕 영예
에어아시아 항공 그룹이 일관된 성취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벤야민 이스마일 에어아시아엑스 최고경영자(CEO)는 “3년 연속 세계 최고의 장거리 저비용항공사로 선정돼 영광”이라면서 “최근 타슈켄트와 이스탄불 노선에 신규 취항하면서 중앙아시아, 유럽으로 노선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장거리 저비용 여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승객의 기대를 충족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WTA의 창립자인 그레이엄 쿡은 “에어아시아는 글로벌 항공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기준을 계속해서 제시하고 있으며, 이런 헌신의 반영이 WTA 3관왕 달성으로 이어졌다”라고 전했다.한편, 월드 트래블 어워즈(WTA)는 1993년부터 전 세계 항공, 관광 업계에서 각 부문의 전문가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설문 조사를 거쳐 수상자를 발표해 온 권위 있는 상이다.
한은 "중기 지원기준 바꾸고 구조조정시 총생산 0.7% 증가"
한은은 "중소기업 지원의 핵심 선별 기준을 매출과 자산 등 규모 중심에서 생산성·혁신역량 등으로 바꾸고, 의도적 성장 회피 현상을 유발하지 않도록 업력 등 보완 지표를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소기업 지원 기준을 변경하고 구조조정 제도를 개편할 경우 우리나라 생산 규모는 0. 중소기업 지원 기준을 매출·자산 등 규모가 아닌 업력으로 바꾸고 구조조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면 생산이 현저히 늘어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산산단 불황 극복 나선다···HD현대오일뱅크, SAF 실증센터 구축
국내 석유화학산업이 장기 불황에 빠진 가운데 충남에 본사를 둔 HD현대오일뱅크가 새로운 투자로 돌파구 마련에 나선다. 대산일반산업단지를 확장해 지속가능 항공유(SAF) 종합실증센터 건립 부지를 확보하고 핵심 플랜트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신산업 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충남도는 8일 서산시, HD현대오일뱅크와 대산산단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약 1만㎡는 SAF 종합실증센터 건립 부지로 활용하며, 나머지 면적에는 에너지 신산업 관련 플랜트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원료·설비·정제기술과의 연계가 용이해 SAF 생산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주민들 동의없이 추진”···‘세종 폐기물처리시설 반대’ 주민들 항소
세종시 북부권 폐기물처리시설(친환경종합타운) 조성 계획 취소를 요구하며 제기한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한 주민들이 항소했다. 앞서 대전지법 제2행정부는 지난달 20일 전동면 송성리 일원 주민 등으로 구성된 반대위 소속 이모씨 등 10명이 세종시를 상대로 제기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처분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 주민 측은 그동안 입지 선정 절차가 부적절했다고 문제를 제기해 왔다. 반대위에 따르면 시는 대상 주민 18명 중 17명으로부터 동의서를 받았다고 했지만 이 가운데 14명은 요양원 입소자, 2명은 요양원 관계자로 실제 인근 거주 주민은 단 1명뿐이었다. 세종시는 법 규정에 따라 사업을 추진했다는 입장이다.
BNK금융그룹, AI∙디지털 활성화 위해 '미래디지털 전략 연구조직' 출범
BNK금융그룹은 정부의 AI∙디지털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산∙학∙관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미래디지털 전략 연구조직'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금투자가 대세' 신한은행 골드바 누적 거래량 3000kg 돌파
이와 함께 실버 실물 및 뱅킹 거래 부문에서도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금융권 최초로 실버바 100g 권종을 출시하는 등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신한은행 브랜드 골드바는 실시간 국제 금 시세와 원달러 환율이 직접 반영되는 구조로 국제 금 가격 기준에 따라 거래된다.런던금시장협회(LBMA, London Bullion Market Association)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순도 99.99%의 국제 표준 골드바다.아울러 신한은행은 통장으로 자유롭게 골드 투자를 할 수 있는 '신한 골드리슈' 상품도 운영하고 있다.0.01g 단위로 입출금이 가능해 소액 투자도 가능하며,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과 인터넷 뱅킹, 쏠(SOL)뱅크를 통해서 가입 가능하다.
"26만명이 함께 달려 소상공인과 상생의 물결 이뤄"...카카오페이 기부 마라톤 성료
'2025 롱런'은 소상공인과의 상생이 오래 이어지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은 뜻깊은 캠페인이다. 레이스 종료 후에는 션의 축하 공연과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카카오페이는 전달식을 통해 총 20억 원의 기부금을 함께일하는재단에게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소상공인 대상 지원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 부스에서 포토존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상공인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데 일조했다.
부산은행 사보 '부산은행 이야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
BNK부산은행은 8일 사보 '부산은행 이야기'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인쇄 사외보 부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5회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사보를 포함한 조직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 1968년 창간된 '부산은행 이야기'는 부산은행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대표 사보로 2024년 리뉴얼을 통해 △맞춤형 자산관리 △재테크 트렌드 △문화·예술·인문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과기정통 주재관 간담회…"적극적 역할 요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8일 세종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 해외주재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20대 고용보험 39개월 연속 감소…실업급여 10개월만에 1조원 밑으로
보건복지 서비스업·60대 중심의 고용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대로 제조업·건설업, 20대의 고용지표는 불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국내 AI 스타트업 3년 생존률 56%…절반만 버텼다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3년 생존율이 56.2%로 낮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8일 이런 내용의 '국내 AI 스타트업 연구개발(R&D) 현황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AI 스타트업 3년 생존율을 56.2%로 AI 일반기업(72.7%)이나 전산업 평균(68.8%)보다 낮았다.
[바이오스냅] 아이쿱, 대웅제약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아이쿱은 대웅제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쿠키런과 함께 복원한 대한제국의 꿈…덕수궁 미디어 전시(종합)
이번 전시는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은 데브시스터즈의 대표작 '쿠키런' IP(지식재산)를 활용해 일상 속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자리다. 약 250평 규모의 덕수궁 돈덕전 1층·2층은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전관 개방된다. 총 5부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는 '쿠키런' 대표 캐릭터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이 고종 황제가 이루지 못한 꿈을 찾아 나서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께 사랑받은 데 대한 감사함을 국가유산 보존과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보답하고자 하는 저희의 마음이 담겨 있다"라고 말했다. 데브시스터즈 소속 디자이너와 아티스트, 사업 총괄 등은 덕수궁을 비롯한 서울 전역을 직접 돌아다니며 조사와 고증을 거쳤다. 전시장에서는 근대화를 통해 부국강병으로 나아가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이상향을 서울의 현재꿨 모습, 쿠키런 캐릭터와 함께 어우러진 모습으로 담아낸 '꺼지지 않을 희망의 빛'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 그림은 돈덕전 1층의 전시장 전체 벽면에 설치된 27m 길이의 LED 패널에 상영되는 미디어 월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그러나 '보인부신총수'와 '대례의궤'에 남아 있는 도설과 제작 규정을 통해 오늘날 당시 모습을 살려 복원할 수 있었다. 해당 상품은 덕수궁 기프트샵, 아이디어스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최고의 선수·팀은?…'2025 LCK 어워드' 19일 개최
LCK를 후원하는 기업들이 직접 시상하는 다양한 특별상도 주어진다.
크래프톤 플라이웨이게임즈, '어센드투제로' 플레이테스트
플레이테스트는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총 18일간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스팀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해 참여할 수 있다.
현대로템, 베트남 고속철·도시철도 수주 다가섰다..현지 기업 타코에 기술이전 등 국산화 협약 체결
8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현대로템 이용배 사장은 지난 4일 현대로템 본사에서 타코그룹 짠 바 즈엉 회장과 만나 베트남 내 도시철도 및 고속철도 차량 현지 생산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하고, 한·베 양국의 대표적 기업 간 철도산업 분야 전략적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날 합의에 따라 현대로템은 철도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을 타코에 이전하고, 타코는 자사 브랜드로 도시철도·고속철도 차량을 현지에서 생산하게 된다. 현대로템은 차량 뿐 아니라 신호통신시스템과 전기·기계(E&M)항목까지 통합 솔루션 구축을 지원해 향후 타코가 생산·운영관리·유지보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술 자립을 단계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정부, 경제5단체와 청년 일자리 확대 논의…'상생협의회' 구성
또한 지역 청년에게 일자리 정보가 고르게 제공되도록 기업채용설명회가 지역 대학과 연계해 확대된다.
데이터처, 겨울방학 교사 대상 '실용통계교육' 연수
총 6개 과정으로, 과정별로 30명의 교육생이 3∼4일 동안 대전 통계인재개발원에서 교육받는다.
"벌금 부과한다고?"…'금쪽이' 된 고덕 대단지 아파트 [돈앤톡]
외부인들의 이기주의적이고 무질서한 집단 행태에 대해 우리 입주민이 작성한 아래의 글은 도덕적 일관성과 윤리의식의 부재를 비판하며 상호 존중이 곧 자기 보호의 최소 조건임을 명징하게 보여줍니다. ‘남의 집에 가서 조심해라’는 말은 한마디가 없네요. 본인 집에서 층간 소음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는 말은 항상 하면서요. 다른 단지에서 할 것은 해야지 눈치를 봐야 된다는 말은 정말 개인 이기주의적 행위인 것 같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타인도 본인에게 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그게 세상의 이치입니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있는 '고덕아르테온'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먼저 공공보행로가 개방돼 있다 보니 외부인들이 단지로 들어와 음식을 먹고 쓰레기를 아무 곳에나 놓고 간다든지, 반려동물을 산책하면서 배설물을 치우지 않는다든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이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입대의 의결에 따라 투표가 진행돼 과반수를 차지하면서 펜스 설치가 가결됐습니다. 강동구청 민원 게시판에는 지난달 17일 '공공보행로 출입 금지와 벌금으로 위협하는 고덕아르테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아르테온이 펜스를 설치하겠다고 강경하게 나오자 고덕센트럴아이파크, 고덕자이,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등에선 "오죽하면 펜스까지 설치하겠느냐. 고덕, 상일동 작은 동네에서 속 시끄럽게 무슨 일인가 싶다"고도 했습니다.아르테온 거주민 사이에서도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선 "아르테온 이 정도면 고덕지구 금쪽이 아니냐. 금쪽테온이다", "고덕동, 상일동 민도 수준 알만하다" 등의 반응도 나옵니다.아르테온 보행로를 둘러싼 일련의 사태에 대한 해답은 오히려 가까운 곳에 있을지 모릅니다. 아르테온도 그 해답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아르테온이 인근 아파트에 보낸 공문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산업 안전 위해 노사정 첫 맞손…'안전한 일터위원회' 구성(종합)
노동안전 노사정 대표 간담회…산업 안전 논의 위한 노사정 첫 만남 산업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노사정이 8일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김동명 위원장은 "노동자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작업중지권 보장이 필수적"이라며 "원청과 발주처의 안전 책임을 강화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손경식 회장은 "처벌과 제재 위주의 정책만으로는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어렵다"며 "향후 정부의 산업안전 정책 기조를 '예방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의정부 중앙1구역, 핵심 협력사 선정 통해 사업 기반 구축… 신속한 조합설립 '시동'
최근 경기 북부권 원도심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중앙1구역'의 신속한 행보는 해당 지역 정비사업의 추진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평가된다. '주민총회'는 오는 12월 13일 오후 2시 동광교회에서 개최되며, 주요 협력업체 선정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설계자 및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회계·세무법인 등 핵심 협력사를 선정하는 동시에 추진위원회 제규정 제정, 예산안 승인 등 향후 조합설립 추진 전략의 기초가 되는 사항들이 심의된다.
스코넥 “기술·IP 결합해 ‘종합 엔터 회사’로 도약할 것”
NH투자증권은 영등포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연탄과 온기창고 물품을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 .
BNK금융, ‘미래디지털 전략 연구조직’ 출범
BNK금융그룹 박성욱 전무(그룹 AI미래가치부문장)는 “이번 연구조직 출범으로 정부의 AI∙디지털 방향에 부합하는 BNK만의 디지털금융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와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의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미래디지털 전략 연구조직은 AI 및 디지털자산, 법률 등 AI∙디지털 분야의 기업, 학계, 지자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자문위원과 BNK금융그룹 실무인력 등으로 구성해 내년 3월말까지 운영하며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조직 출범으로 미래 인공지능(AI)∙디지털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룹의 AI∙디지털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시판] 신한투자, 대학생 팬슈머 클럽 '쏠-루션' 모집
국내외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서류·면접 전형을 통해 20명을 선발한다.
선앤엘, 생활뷰티 기업으로 전환…미국 공략 박차
선앤엘( SUN&L )이 목재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생활뷰티 전문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2026년 해외 매출 비중 50% 달성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글로벌 K-뷰티의 확산과 소비재 시장의 프리미엄화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패키징 기업의 해외 사업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가장 주목할 성과는 선앤엘이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올플라스틱(All-Plastic) 친환경 펌프 기술이다. 다린이 개발한 이 제품은 국제특허협력조약(PCT) 등록 기술로, 금속 스프링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100% 플라스틱 구조를 구현했다. 이는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미국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도 작용한다.해당 제품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대량 공급됐다.
삼성운용,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순자산 1.5조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의 순자산이 1.5조원을 돌파해 1조 521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1.5조원 돌파는 지난 9월 중순, 국내 AI 테마 펀드 중 최초로 순자산 1조 클럽에 가입한지 불과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달성한 기록이며, AI의 대표펀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12월 초 발표된 블룸버그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는 2035년까지 106GW까지 폭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7월 상장한 해당 ETF는 누적 수익률이 84.7% 달하고 있다.특히 이 펀드는 단순히 전력 관련주를 담는 것을 넘어, 핵심 종목 비중을 높이는 전략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했다.
로레알코리아, 서울역에 화장품 공병 업사이클링 벤치
로레알코리아는 키엘, 비오템 등에서 진행한 '공병 재활용 캠페인'으로 화장품 공병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벤치를 제작했다.
산업안전 노사정 간담회…使 "예방 중심 전환" 勞 "노동자 권한 보장"
산업안전을 주제로 노사정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교환했다. 경영계는 '제재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의 정책 전환' 필요성을 강조한 반면, 노동계는 '노동자 권한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부는 향후 노사정이 참여하는 상시협의체 '안전한 일터 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자고 제안했다.노사정은 8일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노동안전 노사정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추후 산업안전 분야를 지속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상시 협의체 '안전한 일터 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다만 산재 감축 방법론과 관련해선 노사의 의견이 다소 갈렸다.
크나우프 석고보드, 당진 PSTC서 중장년 재취업 위한 석고보드 시공 실습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 특히 40대 이상 학습자의 현장 역량을 키워 건설 분야 재취업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 설문조사에서는 교육의 실질적인 도움이 컸다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의 프로그램 고도화가 더욱 기대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실무형 지원으로 경력 전환·재취업을 돕고, 책임경영과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기업 이미지도 강화했다. 혁신과 품질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건설을 지원하며,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사회와 산업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출근길 대란 우려' 철도·지하철 총파업 앞두고 노동부 "노사 임단협 해법 마련 지원 최선"
고용노동부가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 노사 지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임금단체협상 이견을 좁힐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의 총파업 예고기간이 3~4일 앞으로 다가오는 등 서울시민들의 '출근길 대란'을 막기 위해서다.고용노동부는 8일 철도·지하철 노사 지도상황을 점검했다.현재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는 각각 11일과 12일에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노사정, 산업안전 위해 첫 만남…상설 대화기구 구성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노동안전 노사정 대표자 간담회'에 참석한 노사정 대표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류영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노동안전 노사정 대표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류영주 노사정 대표가 산업안전을 논의하기 위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안전 분야만을 단독 의제로 노사정 대표자가 머리를 맞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참석자들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용형태 다변화, 기후 위기 등으로 산업현장의 위험 요인이 과거보다 훨씬 복잡해졌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광진구, 자양동 개발 예정지에 임시주차장 600면 조성
광진구는 지난 4일 호반건설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양5재정비촉진구역 개발부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자양5재정비촉진구역은 자양동 680-81번지 일대로 면적은 2만9025㎡다.
글로벌텍스프리, 월 매출 최대치 경신⋯첫 130억 돌파
국내 택스 리펀드 기업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가 최근 결정된 '외국인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 제도'의 일몰에도 불구하고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했다. . .
아소비,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5년 연속’ 수상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은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기업을 발굴해 대국민 홍보 및 업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도로 공사현장에 스마트 교통신호 도입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 건설 현장에 스마트 교통신호체계가 도입돼 교통사고 위험을 대폭 줄였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신항 북 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현장에 AI 기반의 스마트 교통신호체계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마켓PRO] 알고리즘 종목 Pick : " 레인보우로보틱스, 위험 대비 초과수익 기대"
로봇은 미국과 중국의 기술 경쟁에서 새로운 전선으로 부상하고 있다.에이피알은 최근 한 달간 20% 넘게 급등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샤프지수는 2.14 수준으로 위험대비 평균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
제천시, 박달재휴양림에 '한방&농산물 판매센터' 2호점 개장
충북 제천시는 이달 27일 박달재휴양림 안에 '한방&농산물 판매센터' 2호점을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하루에 3개 뿐인데” 신라호텔 초고가 50만원 케이크도 ‘주문 혼선’ 소동…왜?
8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구독자 79만의 유튜버 흑백리뷰는 서울신라호텔에서 하얀색 초콜릿 장식이 올라간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를 주문했지만, 실제 받아본 케이크는 빨간색 장식이 올라간 케이크였다. 이에 대해 서울신라호텔 측은 “일부 고객이 레드 장식(초콜릿 장식)을 문의해 화이와 레드 두 가지 버전으로 판매하고 있었다”며 “조리 과정 중 주문이 혼동되어 레드 장식이되었으며, 해당 유튜버께 정중한 사과 및 선물 제안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서울신라호텔의 이같은 실수에 “전화주문으로 예약받아서 3개만 만드는 상품조차 관리를 못한 것”, “50만원 받고 주방에서 착각을 하다니 말이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BNK경남은행, 한국남동발전 손잡고 '상생협력 업무 협약' 체결
이번 협약으로 6000만달러(약 882억원) 규모의 신용장(LC) 개설을 통한 안정적인 연료조달 기반이 마련됐다.상생협력 업무 협약은 안정적인 금융지원을 바탕으로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더 나아가 지역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태한 경남은행 은행장은 "상생협력 업무 협약은 지역대표 에너지 공기업과 지역대표 금융기관이 동반성장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경남은행은 한국남동발전㈜의 미래성장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며 나아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BNK 부울경 지역형 생산적 금융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남동발전㈜과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TX·SRT 내년 3월 교차운행 시작...2026년말 기관 통합
정부는 좌석 부족과 지속적인 안전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운영 통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국토부는 내년 3월부터 이용률이 낮은 시간대 서울발 KTX를 수서역에 투입해 좌석공급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KTX와 SRT 차량을 혼합 편성해 서울역과 수서역을 자유롭게 오가는 방식으로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새로운 구간 투입에 필요한 안전성 검증을 거쳐 내년 6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이용자 편의를 위한 예·발매시스템 통합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내년 말까지 코레일-SR 통합
KTX와 SRT가 내년 3월부터 교차운행을 시작한다. 철도 통합 로드맵의 첫발을 내딛는 것으로 예·발매시스템 통합을 거쳐 2026년 말까지 기관 통합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통합이 완료되면 2013년 12월 SRT 운행으로 분리됐던 고속철도가 10년 만에 일원화된다.8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발표했다. 내년 6월부터는 KTX와 SRT 철도차량을 연결해 서울역과 수서역을 운행하도록 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이용자 편의를 위한 예·발매시스템 통합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청년 도전, 소상공인 성장 동력" 중기부, 제3차 성장릴레이 간담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가 청년 소상공인의 성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세 번째 릴레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을 비롯해 박승배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청년 소상공인 10명, 유통·브랜딩 분야 민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경량문명 시대, 청년들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청년 창업은 생태계 전체의 혁신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콘텐츠·브랜딩 경쟁력 등 MZ세대의 강점을 짚었다.
“中企 정책, 생존 아닌 성장으로”…지원받은 기업 10배 더 컸다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를 복원하기 위해 정부 지원의 방향을 '집중적·지속적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산·학·연 공동 제언이 나왔다. 그는 “8년간 기업규모가 성장한 기업은 수혜집단 4.4%, 비수혜집단 0.3%로 약 10배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그는 “소상공인이 소기업으로 성장할 경우 중기업,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커진다”고 덧붙였다.두 번째 발표에서 김준엽 중기연 부연구위원은 정부지원이 고성장기업 전환과 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정부지원은 고성장기업 전환 확률을 50~100%, 유지 확률을 20% 높인다”며 “동일 분야 지원사업을 반복해 수혜받는 것이 가장 큰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박상문 강원대 교수는 “중소기업을 단일 집단으로 보지 말고 규모·특성별로 세분화해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현배 서강대 교수는 “중소기업 정책은 생산성 중심 성장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종선 명지대 교수는 “생계형 소상공인 보호와 혁신형 중소기업 스케일업을 분리한 투 트랙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 성장사다리 올라탄 中企, 성장 가능성 10배↑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를 복원하기 위해 정부 지원의 방향을 '집중적·지속적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산·학·연 공동 제언이 나왔다.
3월부터 수서발KTX, 서울역발SRT 운행한다…철도 통합 시동
이르면 내년 3월부터 KTX와 SRT 교차 운행이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SRT 앱에서 KTX 승차권을, 코레일톡에서 SRT 표를 예·발매 하는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로드맵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앞서 2016년 철도경쟁체제 도입을 위해 SR이 고속철도 운영 자회사로 설립된 이래, 약 9년간 코레일과 함께 국가간선철도 운영을 분담해 왔다. 윤 국장은 "SRT하고 ITX 등 일반 열차 환승 할인도 내년에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김윤덕 장관은 "고속철도 통합은 한국의 철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통합 과정에서 SR 직원의 불이익이 없도록 정부가 각별히 챙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위한 이사 본격 시작
해양수산부는 12월 8일부터 약 2주동안 부산 청사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청사에서 8일 오후 첫 트럭이 출발해 오는 9일 오전 부산 청사에 이삿짐을 반입할 예정이며 오는 21일까지 이사가 모두 마무리된다. 오는 10일부터는 이사를 마친 해운물류국을 시작으로 부산 청사에서 정상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KTX·SRT 내년말까지 통합…내년 3월 '수서 KTX·서울 SRT' 운행
먼저 내년 3월부터는 서울역에 SRT를, 수서역에 KTX를 투입하는 KTX·SRT 교차 운행을 시작한다. 하반기부터는 KTX와 SRT를 구분하지 않고 열차를 연결해 운행하며 통합 편성·운영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발표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KTX와 SR이 운영하는 SRT의 통합 논의는 '경쟁을 통한 효율성 확보'를 이유로 SR이 출범한 당시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후 지난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에 포함되며 통합 추진이 본격화됐고, 국토부는 양사 노사 및 전문가 간담회 등에서 의견을 수렴해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번 로드맵은 2026년 말까지 코레일과 SR의 기관 통합을 비롯해 이원화된 고속철도의 '완전 통합'을 이루는 것을 골자로 한다. 먼저 내년 3월에는 SRT 기종점인 수서역에 총 955석(20량) 규모의 KTX-1 열차를 투입해 좌석 부족이 이어져 온 수서발 고속철도의 좌석 공급을 확대한다. 국토부는 이용자가 적은 시간대를 중심으로 KTX와 SRT가 교차 운행하도록 한 뒤 점차 운행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고속철도 예·발매 시스템의 단계적 통합도 추진한다. 내년 6월부터는 KTX-산천 등과 SRT 철도차량을 복합 연결하고 서울역과 수서역을 자유롭게 운행하도록 하는 시범 사업을 시작해 통합 편성을 점차 확대한다. 코레일 추산 결과 완전한 통합 편성·운영이 이뤄지면 고속철도 좌석 공급이 하루 총 1만6천석가량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中企 정부지원 효과 입증…소기업→중기업 성장 비율 세 배로"
중기중앙회·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 '중소기업 정책 심포지엄' 개최 정부 지원을 받은 소기업이 중기업으로 성장한 비율이 그렇지 않은 경우의 세 배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최세경 수석연구위원은 8일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정책 심포지엄'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성장경로와 정부지원효과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소상공인의 경우 정부지원 수혜집단은 기업규모가 성장 정체에 속할 확률보다 성장 추세에 속할 확률이 비수혜집단과 비교해 2.11배에서 3.25배 더 높았다. 소기업의 경우 수혜집단이 비수혜집단과 대비해 성장 추세에 속할 가능성이 1.14배 높았다.
해수부, 오늘부터 부산 이전 시작…오는 21일 마무리
해양수산부는 8일부터 2주에 걸쳐 부산 청사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세종 청사에서 8일 오후 첫 트럭이 출발해 9일 오전 부산 청사에 이삿짐을 반입할 예정이다. 해수부 직원은 계약직과 공무직을 포함해 모두 800여명이 부산으로 옮겨간다.
중기부, 청년 소상공인 성장전략 논의…'릴레이 간담회'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영등포구 서울청년센터 영등포에서 청년 소상공인의 성장과 도약을 주제로 '소상공인 릴레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탄저백신, 국내서 첫 생산·출하
질병청-GC녹십자 공동개발…"안정적 공급으로 보건위기 대응역량 강화"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탄저백신이 국내에서 처음 생산돼 출하됐다. 질병관리청은 생물테러 등 공중보건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GC녹십자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의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배리트락스주)이 8일 전남 화순의 GC녹십자 공장에서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탄저병은 탄저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법정 제1급 감염병이다.
[게시판] 교통안전공단-창업진흥원, 모빌리티 창업기업 육성 '맞손'
양 기관은 혁신적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육성 프로그램 운영, 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경영 생태계 구축,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종=)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창업진흥원은 8일 경북 김천시 공단 본사에서 '모빌리티 창업기업 육성과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韓영상의학 개척자' 한만청 서울대 명예교수 타계
서울대학교병원장을 역임하며 국내 영상의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의학계의 거목 한만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8일 오전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1934년 10월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중·고등학교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교육 연구 진료에 대한 열정으로 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장(1982년)과 제2진료부원장(1986년)을 거쳐 1993년 서울대병원장에 선임된 이후 서울대병원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교육자로서의 열정도 각별했다. 그리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틀 후, 한국전쟁을 맞았다. 14cm의 간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으나 폐암으로 전이돼 수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하지만 특유의 긍정적 사고와 약을 멀리했던 생활습관 덕에 항암제가 특효를 발휘함으로써 기적적으로 완치됐다. 오는 빈소는 서울대병원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이날 오후 5시부터 조문이 가능하다.유족 측이 조화, 조의금을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힌 가운데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7시께 예정돼있다.
'대장동 배당결의 무효소송' 첫 재판 내년 3월로 기일 변경
이렇게 되면 첫 재판은 민사소송이 접수된 지 약 2년 8개월 만에 열리게 된다. 이번 기일 변경은 재판부 내부 사정을 이유로 재판부가 직권으로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장동 민간업자들에 대한 1심 판결 선고로 성남도개공이 성남의뜰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 외에 이재명 대통령(당시 성남시장).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나머지 3개 민사소송 재판 절차도 하나둘씩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건축물 유지관리 '펜테크', AI 기술 '넥스비전랩'과 아파트 외벽 진단 솔루션 'AIREKA' 출시
'AIREKA'의 핵심 기술은 시설물 유지보수 전문 기업인 ㈜'펜테크'의 노하우와 드론 기반 외벽 촬영 기술 및 인공지능 분석 엔진을 결합한 ㈜'넥스비전랩'의 기술력에 기반한다. 진단 후에는 '펜테크'가 보수, 재도장, 방수 작업까지 직접 수행함으로써 진단-시공-결과 관리가 일관되게 이뤄진다. 특히 '펜테크'의 프리미엄 방수페인트는 'AIREKA'와 결합하여 높은 시너지를 발휘한다.
이 대통령 공약 ‘코레일·SR 통합’, 내년말까지 추진···3월부터 수서역에 KTX 투입 시작
정부는 우선 서비스부터 통합 운영하면서 두 기관 간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좌석난이 심각한 수서역에 내년 3월부터 KTX 열차를 일부 투입하고, 하반기엔 KTX와 SRT 열차를 완전히 통합 편성한다. 국토교통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발표했다. 박근혜 정부는 2013년 12월 시민 편익을 위해 고속철도 간 경쟁이 필요하다며 SR을 설립했다. 3년 뒤인 2016년부터 SRT가 운행을 하면서 코레일이 운영하는 KTX와 SR이 운영하는 SRT 간 경쟁체제가 시작됐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고속철도 통합을 공약으로 제시했고, 새 정부 들어 국토부는 양사 노사 및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이번 로드랩을 마련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우선 내년 3월부터 서울발 KTX와 수서발 SRT 교차 운행을 실시한다. 기존에 서울역에서 출발하던 일부 KTX 열차를 수서역에 투입해 ‘예매 전쟁’이 벌어지는 수서발 고속철도 좌석을 늘린다. 국토부는 이용자가 적은 시간대를 중심으로 KTX와 SRT가 교차 운행하도록 한 뒤 점차 운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코레일과 SR의 고속철도가 통합 운영된다. 코레일 내부 검토에 따르면 통합 운영으로 유연하게 차량을 배치할 때 좌석 공급이 기존보다 약 1만6000석 늘어난다. 국토부는 통합 운영으로 실질적 좌석 증가 효과가 나타나면 코레일의 적자에 따른 요금 인상 압력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양 기관의 통합 목표 시점을 내년 연말로 정했다.
울산해양 경찰관, 발명 대회 상금 순직 동료 유족 위해 기부
울산해양경찰서는 발명 대회에서 수상한 직원이 상금을 순직 동료 유가족을 위해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11월 전국 상승거래 비중 줄었다…서울은 여전히 강세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중 상승거래 비중이 전월 대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울 지역은 상승거래가 확대하며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가운데 상승거래는 45.3%로 전월(46.6%) 대비 비중이 소폭 줄었다. 수도권의 11월 상승거래 비중은 45.4%로 전월(47.6%) 대비 축소됐다. 다만 서울은 상승거래 비중이 52.2%에서 54.1%로 커져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상승거래 비중이 확대됐다.
"아리팍의 힘인가"...아크로, 하이엔드 선호도 5년 연속 1위
DL이앤씨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아크로'(ACRO)가 가장 살고 싶은 아파트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단순히 주거 공간을 넘어 자신의 사회적 지위와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주택을 바라보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브랜드의 희소성, 상징성과 더불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꼽혔다.이 같은 소비자의 니즈는 실제 시장에서 하이엔드 브랜드의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브룩필드운용, 미래에셋운용에 IFC 계약금 등 2천830억원 반환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의 계약금 반환을 두고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과 벌인 법적 다툼에서 최종 승소했다.
인천 강화 하리∼서검 대체 여객선 건조…내년 12월 취항 목표
인천시 강화군은 삼산면 하리에서 서검도와 미법도를 오가는 '강화페리호'를 대체할 여객선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건조된다고 8일 밝혔다.
에드워드 리, 국산 콩으로 콩비지 요리 선보여
그는 이날 행사에서 국산 콩비지를 활용해 직접 개발한 요리를 선보였다.
스타셰프 에드워드 리가 전하는 국산콩 요리 레시피…소비 촉진 기대
특히 국내에서 재배된 국산 콩은 생산지와 소비지 간 운송 거리가 짧아 탄소배출이 적고 식량안보 강화에도 기여한다.이날 행사에서 에드워드 리 셰프는 국산 콩비지를 활용해 직접 개발한 요리를 시연하였다.
판매 규격 어긴 '상품외' 제주감귤 235㎏ 도매시장서 또 적발
제주도 등은 앞서 두 차례 도매시장 합동단속에서 총 5천230㎏의 상품외 감귤을 적발했다.
청주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가상자산으로 체납액 징수 나선다
충북 청주시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가상자산을 압류해 매각하는 방식으로 체납액을 징수하기로 했다. 시는 지방세를 체납한 37명의 가상자산을 매각해 체납액을 징수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업비트 거래소에서 이들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압류한 상태다. 시가 가상자산을 실제로 매각해 추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2021년부터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압류해왔다.
BNK금융, AI·디지털 활성화 연구조직 출범
BNK금융그룹은 정부의 인공지능·디지털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기업과 학계, 자치단체 소속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미래디지털 전략 연구조직'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내년 3월 말까지 운영하는 연구조직은 AI전략 분과와 디지털자산 전략 분과로 나뉘어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와 지급결제 및 스테이블코인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한다. BNK금융그룹 박성욱 전무는 "이번 연구조직 출범으로 정부의 AI·디지털 활성화 방향에 부합하는 BNK만의 디지털금융 혁신으로 지역경제와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의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H농협카드, NH pay 캐치 연말 이벤트
먼저 △패밀리레스토랑 최대 6000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트럼프 "종전안 안 읽은 젤렌스키에 실망"…방산株 동반 강세
방위산업 관련주가 8일 장중 동반 강세다. 장중 5.36%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다만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이 같은 상황 속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 점령전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전황 추적 사이트인 딥스테이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러시아는 지난달 한 달간 약 200제곱마일(약 518㎢)의 우크라이나 영토를 점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센터·인공태양…김영록 전남지사 "단군 이래 최대 찬스"
김영록 전남지사는 8일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센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등 잇단 호재에 "단군 이래 최대 황금 찬스를 맞았다"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 인도의 실리콘밸리 ‘벵갈루루’에 연구거점 추가 신설
현대모비스가 인도의 정보기술(IT) 중심지인 벵갈루루에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분소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인도 남서부에 있는 벵갈루루는 글로벌 IT 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이 밀집해 있어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현대모비스는 벵갈루루 분소를 인포테인먼트용 소프트웨어 전문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코레일·SR 통합, 내년 말 완료…3월 열차 교차 운행부터 시작
교차 운행에 대비해 새로운 구간에 투입되는 기관사의 예비운행 구간 면허를 취득하고, 안전성 검증을 비롯한 영업준비를 마치면 내년 3월부터 교차운행이 시작되는 것이다.또한 현재 코레일톡과 SRT앱으로 나뉜 예·발매 시스템도 통합한다.
교보생명, 제33회 대산문학상 시상식 개최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은 ‘제33회 대산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대산문학상은 '민족문화 창달'과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1993년 제정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문학상으로 올해에는 시, 소설, 희곡, 번역 4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부문별로는 △시 부문 : 자연의 가장자리와 자연사(신해욱 作) △소설 부문 : 명랑한 이시봉의 짧고 투쟁 없는 삶(이기호 作) △희곡 부문 : 양떼목장의 대혈투(주은길 作) △번역 부문 : 영역 Whale(고래) (김지영 譯)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상금 5000만 원과 함께 양화선 조각가의 청동 조각품인 ‘소나무’가 상패로 수여됐다.
오산시, 지역난방 요금 인하 추진…공급업체 DS파워와 협의중
경기 오산시는 주택난방 열요금의 단계적 인하를 위해 지역 집단에너지 공급자인 DS파워 측과 협의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숨기던 갱년기, 이제는 ‘갱밍아웃’…나를 위한 ‘마음돌봄’ 확산
다만 일하면서도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풀타임 직장 여성의 62.4%는 감정을 ‘참고 넘긴다’고 응답했다. 갱년기를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여성에 대해 응답자 절반은 ‘멋지다, 도와주고 싶다’고 답했다. 국제 폐경 학회지(2019년)에 따르면, 마음챙김(mindfulness)을 자주 실천하는 여성일수록 갱년기 증상이 완화되고 스트레스성 증상 악화도 예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이용 건수 증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더불어 여성들은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갱년기 이후 SNS 활동이 더 활발해졌다는 응답이 20~30%에 달했고, 특히 60대 이상 여성의 32%는 SNS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 선물 파티' 이벤트 진행
삼성금융은 'New 모니모' 오픈을 기념하여 삼성금융사의 혜택 증정, 연말정산 유형 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New 모니모' 오픈을 기념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모니모 선물 파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새로운 모니모를 기다려주신 고객들께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모니모 선물 파티'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모니모를 더욱 재미있고 유용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권업계, 12월 美 FOMC서 기준금리 25bp 인하 전망(종합)
다만, 기준금리 향방 자체도 중요하지만, FOMC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에 대한 어떤 입장이 나올지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12월 기준금리 25bp 추가 인하 가능성을 높게 판단한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003470]도 25bp 인하 전망에 손을 들었다. 하나증권 김두언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미 기준금리 25bp 인하를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면서도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연준 위원 간 이견은 더 심화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대신증권[003540] 이경민 연구원은 "금리 동결, 인하 여부도 중요하지만 금리 인하 사이클에 대한 시장 신뢰도 회복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금리 동결 시 단기 충격은 불가피하나 인하 사이클의 최종금리가 유지 또는 하향 조정될 경우 위험자산 상승 추세에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LGD 트윈스 클럽, 파주 복지시설 찾아 연말 사랑 나눔 봉사
LG디스플레이 부품 주요 협력사로 구성된 트윈스 클럽은 연말연시를 맞아 회원 40여명이 7일 경기 파주시 조리읍 장애인 복지시설인 주람 동산을 찾아 사랑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오산소식] 2026년 상반기 각종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경기 오산시는 내년 상반기 청년인턴, 대학생일자리, 홍익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UNIST 창업기업, 미 텍사스주 암 예방 연구소 지원 기업 선정
울산과학기술원(UNIST) 창업 기업이 미국 텍사스주 암 예방 연구소(CPRIT)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CPRIT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암 연구기관이다. 올해 73개 프로젝트에 총 1억5천400만달러를 투입했으며, 엑소디스커버리는 텍사스 지역 진단·디바이스 분야 지원 기업 가운데 1위에 올랐다. 핵심 기술은 혈액 속 엑소좀이 손상되지 않도록 잡아내는 방식이다.
경남도·창원시, 여성 창업 입주공간 '창업마루' 개소
여성 1인 창업자가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1년 단위로 입주할 수 있다.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세에 4100선 회복[fn오후시황]
오전 중 4080선까지 후퇴했던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41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들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4130대까지 올라섰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16P(0.78%) 오른 4132.21에 거래되고 있다.
DBCSI손해사정, 가족친화기업 인증 유효기간 연장
DBCSI손해사정 박순만 대표는 “회사는 직원들의 역량 향상, 일과 생활의 균형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의 결과 2025년 9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 취득에 이어 ‘가족친화기업 인증 연장’까지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의 자회사인 DBCSI손해사정은 성평등가족부에서 인증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 유효기간이 연장됐다고 8일 밝혔다. 이러한 점이 높게 평가되어 2022년 최초 인증 후 금년 유효기간 연장에 도전하여 2025년 12월 ~ 2027년 11월까지로 유효기간이 연장됐다.
기상 악화로 축소된 LPGA투어 Q시리즈…이동은, 풀시드 기회 잡았다
이동은은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8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현재 공동 27위가 2언더파로 이동은이 6타 앞서 있다. 하위권으로 처져 있는 방신실(21)은 위기를 맞았다. 컷오프에 대한 부담은 사라졌지만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5오버파로 공동 94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 10여년만에 세대교체…새 대표에 장인섭 부사장
하이트진로[000080]가 새 대표이사에 장인섭(58) 부사장을 내정했다. 하이트진로는 8일 이런 내용의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는 장인섭 부사장을 비롯해 관리, 영업, 생산 부문 신규 임원 4명이 포함됐다. 신규 대표이사는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 후에 이사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충주시, 드림파크산단에 2개 업체 유치…"1천750억원 투자"
2028년 준공 예정인 드림파크산단은 27만7천672㎡ 규모다.
연말 증시랠리 주인공은 로봇…이달들어 현대차 20% 넘게 상승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2일부터 이달 5일까지 현대차 주가는 48.6% 상승했다. 주당 21만2000원이었던 주가가 31만5000원까지 올랐다. AI 기업으로 확장하려는 현대차의 움직임에 시장이 프리미엄을 부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1월 2일부터 이달 5일까지 국내 상장사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기업은 로봇기업 로보티즈다.
외식업계까지 흔들었다… 배민파트너페스타 가득 채운 ‘AI 바람’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배민파트너페스타’(이하 배민파트너페스타)에서 오프닝 키노트를 발표하고 있다. 윤우열 ‘2025 배민파트너페스타’(이하 배민파트너페스타)가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토스인슈어런스·삼성생명, 금융소비자 보호 위한 업무협약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가 삼성생명보험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포항환경단체 "기업혁신파크 개발안은 아파트 공급 위주 난개발"
경북 포항시와 한동대, 기업 등이 추진 중인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개발안에 대해 환경단체가 "기업혁신을 내세운 아파트 공급 위주의 난개발"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에드워드 리가 떴다... 농식품부, 스타 셰프와 콩 요리 배우기 행사 개최
농림축산식품부·한식진흥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8일 에드워드 리 셰프와 함께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스타셰프와 함께하는 콩 요리 배우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산 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획됐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KTX·SRT 내년 말까지 통합…내년 3월 '수서 KTX·서울 SRT' 운행 정부가 고속철도인 KTX와 SRT의 단계적 통합을 내년 말까지 추진한다. 먼저 내년 3월부터는 서울역에 SRT를, 수서역에 KTX를 투입하는 KTX·SRT 교차 운행을 시작한다. 계획대로 통합이 이뤄질 경우 코레일과 SR은 2013년 12월 분리된 이후 약 13년 만에, 고속철도는 SRT가 2016년 12월 운행을 시작한 이래 10년 만에 합쳐지게 된다. 전국 판사 대표들의 회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는 8일 오전 10시 7분께부터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각급 법원의 법관대표 126명 중 과반인 84명이 온오프라인상으로 출석해 정족수를 채웠다. 경찰 "쿠팡 개인정보 유출 따른 2차 피해 실시간 확인 중" 경찰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한 2차 피해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사대리는 이날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박윤주 1차관과 비공개 면담 후 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그것이 현재 우리의 한반도 정책(Korea policy)"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완수사권은 검찰에 수사 인력을 남기는 구실이 될 수 있고, 이를 빌미로 사후에 수사권이 복원될 여지도 상당히 있다"고 우려했다. 8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쌍방울 방용철 전 부회장과 박모 전 이사, 안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차례로 연다. 러, 평화협상 중 우크라 영토점령 속도전…"침공 후 가장 빨라" 러시아가 미국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는 와중에 우크라이나 영토 점령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KB국민카드, KB Youth Club 체크카드 출시
연회비 없이 월 최대 2만원, 연간 최대 24만원까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여기에 KB국민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결합할 경우 월 최대 5만원까지 혜택이 확대되어 청년 고객의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이 카드는 고객이 선택한 혜택 유형에 따라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선택형 A팩은 OTT 50%(월 최대 5000원), 앱 스토어30%(월 5000원), 여가 20%(월 2000원), 택시 20%(월 2000원), 편의점 20%(월 2000원), 영화 4000원 할인(월 1회) 혜택을 제공한다.선택형 B팩은 쇼핑 멤버십 50%(월 최대 5000원), 통신요금 5%(월 5000원), 패션라이프 20%(월 2000원), 배달 20%(월 2000원), 편의점 20%(월 2000원), 데이트(레스토랑, 놀이공원 업종 월 1회)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KB국민은행과 함께 진행되는 ‘KB Youth Club체크카드 × 밀리터리 클럽 프로모션’을 통해 카드 기본 혜택 외에 월 최대 3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해당 프로모션은 KB국민은행 스타뱅킹 앱에서 밀리터리 클럽을 가입하고 KB Youth Club 체크카드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 시 적용되며, 조건 충족 다음날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제공된다.프로모션 혜택은 커피 30%(월 최대 5000원), 온라인 쇼핑 50%(월 3000원), 대중교통 20%(월 2000원), 해외 가맹점 10%(월 2만원, 연 4만원) 할인 등으로 월 최대 3만원의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출시 기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LH, 공공주택 작가정원 공모 결과 발표.. '서온뜰' 최우수 선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5년 공공주택 작가정원 작품공모에서 '서온뜰'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LH는 단지 내 차별화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공공주택 작가정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결국 '지산 폭탄' 터졌다...대출 중단에 계약자 파산, 경매 2배 폭증
지식산업센터(지산) 분양 계약자들이 잔금 대출 중단 등으로 파산에 내몰리면서 법원경매 물건이 폭증하고 있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법원경매에 부쳐진 지식산업센터가 전년 대비 2배가량 급증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연간 1348건 대비 무려 103.9% 증가한 규모다.수도권 지산 법원경매 물건은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365건·344건에 불과했다. 2023년 609건에서 2024년 1348건으로 늘었고, 올해도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것이다.눈길을 끄는 것은 올해 하반기부터 지산 경매물건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지산의 경우 과잉 공급, 경기 침체, 대출 중단 등으로 법원경매 물건이 쌓여가고 있다"고 했다.위기에 직면한 것은 계약자들만이 아니다.
기업은행, 'IBK상거래원스톱 서비스' 출시
이번 서비스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부터 가상계좌 기반의 자동 수납 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유료 회계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엑셀로 수기 관리 하는 기업의 업무를 간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IBK기업은행은 ‘IBK상거래원스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세금계산서 발급부터 가상계좌 연계까지 자동 수납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기능 고도화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탈팡’ 본격화…쿠팡 이용자 나흘만에 181만명 감소
이후 이달 2일부터 지속적으로 이용자가 빠져나가고 있다. 대규모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이 알려진 지난달 29일보다 이용자 수가 줄어든 것은 일주일만에 처음이다.지마켓 등 다른 국내 주요 이커머스 기업 이용자 수는 소폭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편함 없게…부산시, 해수부 이전 직원 주거지원 분주
실주거지원 필요한 430여채 확보 완료…"세심하게 지원" 해양수산부가 8일부터 부산 이전을 시작한 가운데 부산시가 해수부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해수부 전 직원 850여 명 중 휴직이나 파견 인원을 뺀 실제 부산 이주 대상 인원은 690여명이다. 나머지는 해수부 직원이 개별적으로 주거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부산시는 파악했다. 시는 해수부 직원들이 큰 불편 없이 부산으로 이사해 관사에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해당 관사는 아파트 83가구, 오피스텔 17가구인데, 이날 해수부 두 가족이 입주했다. 박형준 시장은 전입 환영 행사에서 "관사 입주는 해수부 직원과 가족이 부산에서 삶의 터전을 꾸리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부산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규제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청약 시작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가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경기 수원시 당수공공주택지구의 중심부 M1, M2블록 2개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47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M1블록은 지하 2층에 지상 25층, 2개 동에 △74㎡ 94세대 △84㎡A 48세대 △103㎡A 48세대 등 190세대로 구성된다.
HUG 안심전세 앱,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올해는 총 513건이 출품됐으며, 전문가 심사와 국민투표를 거쳐 41건이 시상 대상에 올랐다. HUG는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해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
원주지방환경청, 기후에너지 TF 출범…지역 탈탄소 생태계 조성
기후에너지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8일 '기후에너지 TF'를 출범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지역 탈탄소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지리산 자락서 빚은 '함양 명품 곶감' 출하…매출 240억 기대
지리산과 덕유산 청정 자연에서 빚어낸 경남 함양군 명품 곶감이 8일 첫 경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이날 초매식을 시작으로 안의농협 서하지점은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 경매를 진행한다.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도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5회 경매를 열어 전국에 곶감을 공급한다.
신한은행, 올해 골드바 누적 거래량 3톤 돌파…4800억 규모
신한은행은 올해 골드바 누적 거래량이 3톤(3천kg)을 넘었다고 8일 밝혔다.이는 지난달 30일 기준 신한은행 브랜드 골드바와 매매대행 골드바의 판매 및 재매입을 모두 포함한 기록이다. 또 런던금시장협회(LBMA)에서 인증받은 제품으로 순도 99.99%의 국제 표준 골드바다.신한은행은 통장으로 자유롭게 골드 투자를 할 수 있는 '신한 골드리슈' 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바이오스냅] 유한양행, 아동위생교육 팝업북 나눔상자 제작
유한양행의 아동위생교육 나눔상자는 위생교육책자와 위생용품으로 구성된다. 팝업북은 2021년 취약계층 아동들의 코로나19 예방을 돕기 위해 처음 제작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인천시 미추홀구 햇골길 일대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주관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는 신규 항암 항체신약 후보물질 'PBP1710'의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순직 해경 첫 재판…인천 영흥파출소 당직팀장 혐의 전면 부인
지난 9월 인천 영흥도 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인을 구조하다 순직한 이재석 경사(34) 사건과 관련한 첫 재판에서 당시 영흥파출소 당직팀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A씨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하며 구체적인 입장은 다음 기일에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서장과 B 소장 변호인은 “아직 기록을 다 파악하고 있지 않아 다음 기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판사님께서 엄한 처벌을 내려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A씨는 구조거점파출소인 영흥파출소 순찰구조팀장으로서 최소 근무 인원을 확보하지 않는 등 업무상 과실로 이 경사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휴롬, 아동복지 유공기업으로 서울시 표창 수상
휴롬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휴롬은 서울시로부터 아동 복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초록우산 추천으로 한해 동안 아동 보호와 육성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했다.휴롬은 그동안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왔다.
[게시판] 서강대, 서정연 컴퓨터공학과 명예교수에 감사패
서강대는 8일 본관 2층 총장실에서 서정연 컴퓨터공학과 명예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창립 117주년 맞은 농어촌공사… 지속 가능한 농어촌미래 혁신할 것
이번 행사는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미래세대 비전, 조직 혁신 비전의 두 가지 주제로 나누어 열렸다. 그는 국정과제와 경영 현황을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농어민 등 정책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새로운 비전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삼성선물, 대표이사에 김인 부사장 선임
김 대표는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공부했다.
[단독]LIG넥스원 '금융기획실' 신설.... 해외 투자 '실탄' 마련
LIG넥스원이 해외 자금 유치 본격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자금팀과 IR(Investor Relations)팀을 총괄하는 '금융기획실'을 신설하며 해외 사업 수주 확대를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2030년까지 5조원을 투자하고, 수출 등 양산 매출 확대에 금융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기민한 대응을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금융기획실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해외 투자유치 및 금융 조달을 본격화하는 행보로 풀이된다.K-방산의 대표주자인 LIG넥스원은, 가 대비 성능이 뛰어난 '가성비'를 앞세워 대형 방산계약 입찰에서 혁혁한 실적을 거둬왔다. LIG넥스원이 해외로 자금 유치를 위해 눈을 돌리는 배경이다.실제 LIG넥스원은 향후 대규모 투자를 앞두고 있어 자금 소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총 금액의 40%는 GRC 지분을 교환대상으로 하는 약 1300억원 규모 교환사채(EB)로 조달했다.LIG넥스원의 2021~2023년 연평균 시설투자(CAPEX)는 약 780억원에 불과했다. 보증 및 운전자금 소요가 커져서다.
[마켓PRO] ‘저평가’ 진단에…고수들, 삼성에피스 집중 매수
8일 오전 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지난달 분할, 재상장한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집중 매수했다. 반면 현대차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삼성에피스홀딩스, 삼성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주가는 각각 직전 거래일 대비 -0.32%, -0.55%, 2.41% 변동했다
최태원 “한·일 공동 에너지 구매, 의료 시스템 공유…실험할 용기 필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유사한 환경에 놓여있는 한국과 일본이 에너지 공동 구매, 의료 시스템 공유 등 실질적인 협력을 시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유럽연합의 솅겐 조약처럼, 양국이 여권 없이 왕래하고 한·일 공동 관광 상품을 만드는 방안도 제안했다. 또한 양국 정부가 저출산·인구 감소 해결책 모색을 위해 협의에 착수한 만큼 민간 부문도 정책·연구 경험 공유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 AI·반도체 분야에서는 피지컬 AI 협력과 공동 멀티모달 AI 플랫폼 구축 등 양국의 강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협력하고, 스타트업 분야에서는 한·일 공동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AI 웰니스 플랫폼 도약" SK인텔릭스, 안무인 신임 대표 선임
이후 SKC 유럽법인장, SK네트웍스 부품사업부장,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사업부장, SK스피드메이트 대표 등을 역임했다.특히 안 신임 대표는 SK스피드메이트 분사 이후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혁신적 사업 모델을 연이어 선보이며 기업가치 제고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SK인텔릭스는 이러한 안 신임 대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렌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아울러 AI 중심 성장 엔진 확장과 웰니스 로보틱스 사업 고도화를 통해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장태진 SK네트웍스 유통사업실장을 영업본부장으로 임명, 유통·SCM(Supply Chain Management) 등 영업 전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SK인텔릭스는 AI를 기반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AI 웰니스 플랫폼 구축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진안군, 첫 외국인 홍보대사로 伊 박사 위촉…"홍삼 진출 발판"
전북 진안군은 이탈리아 움베르토 나르디 박사를 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에스알, 통합 안전관리시스템 가동.. 철도안전 디지털 전환 속도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데이터 기반의 '통합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iM뱅크, '재테크 골든타임' 이벤트 실시
'개인형 IRP 재테크 골든타임' 이벤트는 iM뱅크 개인형 IRP 계좌 신규가입고객과 기존 고객이 모두 참여 가능하며, 내년 2월 27일까지 실시된다.개인형 IRP 상품은 세액공제 납입한도 최대 900만원까지 총 급여(종합소득금액)에 따라 최저 13.2%에서 최대 16.5%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절세상품이다.이벤트 기간 내 IRP 계좌에 일정 금액을 입금하거나, 펀드를 매수한 고객에게 신세계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개인형 IRP 계좌에 100만원 이상 900만원 이하 입금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하고, 900만원 초과 입금한 고객 중 250명을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 2만원권이 지급된다.펀드 운용에 따른 매수 이벤트도 실시한다.이벤트 기간 내 펀드를 10만원 이상 매수한 고객 대상으로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한 잔을 지급한다.
[게시판] 철강사진 공모전 최우수상에 송민서씨의 '구조 훈련'
수상작은 한국철강협회 홈페이지 철강사이버홍보관( 볼 수 있다.
충남 서산 대산산단에 신규 에너지 생산 시설 추진
충남 서산 대산일반산업단지에 신규 에너지 생산을 위한 시설이 들어선다.
하이트진로, 14년 만에 대표 교체… 장인섭 총괄부사장 내정
신규 대표이사는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 후에 이사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한국남동발전, 금융부문 상생협력 확대
BNK경남은행과 한국남동발전이 금융부문에서 상생협력을 확대한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과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8일 경남 진주시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몸길이 9㎝ 미만 어린 대게 640여 마리 불법 포획한 선장 검거
해경은 어선 수색 과정에서 발견한 체장 미달 대게를 바다에 모두 방류했다.
문체부, ‘내가 알리는 모두의 국정과제 영상·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선정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정부’의 취지에 맞춰 국정과제와 국가 비전을 국민의 창의적 시각으로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국민 아이디어 205건이 접수됐고, 영상 15건과 디자인 15건을 선정했다.영상 부문에서는 국정과제 ‘아이 키우기 좋은 출산·육아 환경조성’에 대한 경험을 표현한 최문석 씨가 대상을 받았다.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7만 회를 달성했다.
김범석 정조준···쿠팡 미국 본사 상대로 ‘징벌적 손배’ 집단소송 추진된다
3000만건이 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의 미국 본사를 상대로 한 미국 내 집단소송이 추진된다. 쿠팡은 지난달 29일 고객 계정 약 3370만개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하면서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 등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강원농업기술원, 2025년 시험연구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도 농업기술원은 평가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연구개발 전략을 재정비하고, 기후변화 대응 기술, 현장 애로 해결, 지역특화작목 산업화 등 현장 중심 연구개발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8일 춘천시 본원에서 2025년 시험연구사업 종합평가회를 열어 올해 수행한 112개 과제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박기진 연구개발국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연구성과를 면밀히 살피고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현장 중심의 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시군농업기술센터와 관계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4분기 기대에 삼성전자·하이닉스 주가 '활짝'…상승 지속될까
증권가에서는 장기적으로 이들 기업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 등은 변수로 꼽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4.23% 오른 56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0.65% 오른 10만9천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한때 11만원까지 올라 지난달 4일 이후 약 한 달만에 11만원을 회복하기도 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가 예상치에 부합한 PCE 가격지수에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일제히 오른 가운데 증권가에서 반도체주의 4분기 호실적 전망을 내놓은 점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LS증권[078020]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각각 14만원,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기업의 실적 개선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가격 측면에서는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SK하이닉스 대비 상대적으로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농식품부, 대한민국 대표 식품명인 7명 지정... 식혜·청명주 등
이들을 대상으로 시·도의 사실조사, 농촌진흥청의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전통성과 경력, 보호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7명을 식품명인으로 지정했다.이번에 지정된 식품명인은 정과, 식혜, 식초, 김치, 피순대, 청명주 등 다양한 전통식품 분야에서 선정됐다.제95호 식품명인으로 전통방식의 '도라지정'과 제조 기능을 가진 박일례씨(경기 이천) △제96호 ‘식혜’ 서정옥씨(경기 이천) △제97호 ‘도라지식초’ 김영민씨(전남 보성) △제98호 ‘조기김치’ 박미희씨(경기 파주) △제99호 ‘피순대’ 육경희씨(서울) △제100호 ‘겨자김치’ 정민서씨(강원 평창) △제101호 ‘청명주’ 김영섭씨(충북 충주)가 지정됐다.농식품부는 식품명인 제품의 전시·판매 공간인 체험 홍보관 ‘이음’(서울 종로구)을 운영하고 있으며, 명인의 기능 보전과 계승을 위해 보유기능 기록화 사업, 전수자 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우리 전통 식품과 식문화는 이제 ‘한류’, ‘K-푸드’라는 이름으로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우리 전통 식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세계인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혜·피순대·청명주… 대한민국 식품명인 7명 지정
이들을 대상으로 시·도의 사실조사, 농촌진흥청의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전통성과 경력, 보호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7명을 식품명인으로 지정했다.이번에 지정된 식품명인은 정과, 식혜, 식초, 김치, 피순대, 청명주 등 다양한 전통식품 분야에서 선정됐다.제95호 식품명인으로 전통방식의 '도라지정'과 제조 기능을 가진 박일례씨(경기 이천) △제96호 '식혜' 서정옥씨(경기 이천) △제97호 '도라지식초' 김영민씨(전남 보성) △제98호 '조기김치' 박미희씨(경기 파주) △제99호 '피순대' 육경희씨(서울) △제100호 '겨자김치' 정민서씨(강원 평창) △제101호 '청명주' 김영섭씨(충북 충주)가 지정됐다.농식품부는 식품명인 제품의 전시·판매 공간인 체험 홍보관 '이음'(서울 종로구)을 운영하고 있으며, 명인의 기능 보전과 계승을 위해 보유기능 기록화 사업, 전수자 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비급여 가격 병원따라 60배 차이…5세대 실손, 중증 중심 재편"
비급여 진료비가 의료기관별로 최대 60배까지 벌어지는 등 시장 왜곡이 심화되면서 공·사 건강보험이 동반 위기에 직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수치료·비급여 주사·미등재 신의료기술 등 과잉 우려 항목은 면책 또는 자기부담 확대가 적용된다.그러나 5세대 실손의 효과는 비급여 관리·가격 규제와 함께 갈 때만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비급여 최대 60배差… 5세대 실손, 중증 중심 재편"
비급여 진료비가 의료기관별로 최대 60배까지 벌어지는 등 시장 왜곡이 심화되면서 공·사 건강보험이 동반 위기에 직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근거 부족 상태에서 시장에 우선 진입해 환자에게 직접 적용되고, 가격 규제가 없어 고비용 진료를 양산하며, 연구와 진료가 병행돼 이해상충 우려도 크다는 것이다. 급여 외래는 건보 본인부담률과 연동해 정책 정합성을 높이고, 비급여는 중증과 비중증으로 나눠 비중증 비급여에 대한 보상을 대폭 축소한다. 건보와 실손간 정보 단절로 인한 허위청구·이중수령 문제는 구조적 개선이 시급하다.감사원에 따르면 2019~2022년 건보 본인부담상한제 환급금과 실손보험금 사이 8580억원의 중복 지급이 발생했다.
삼성전자, BTS와 나란히 대통령 표창...."기업 기부문화 확산 기여"
특히 보호종료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 분야를 사회공헌사업으로 선정하고, 주거 공간 제공과 생활·경제·진로 교육을 통해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인천센터도 추가 개소 예정이다. 이 같이 나눔과 선행을 앞장서 실천함으로서 기업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것이 행정안전부 측의 평가다.BTS는 음악활동과 기부를 통해 전 세계 아동·청소년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삼성전자·BTS, 착한기부대상 대통령 표창
삼성전자가 방탄소년단(BTS)과 나란히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새도약기금 출범 두 달 만에 1.1조 소각…7만 명 '빚 탕감' 혜택
정부가 기초생활수급자·중증장애인·보훈대상자 등 취약계층이 보유한 장기 연체채권 1조1천억 원을 처음으로 소각했다. 기초생활수급자가 6만6천여 명으로 가장 많고, 중증장애인과 보훈대상자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90%를 넘으며, 소각규모 3천 만원 이하가 80%에 달한다. 매입 대상 채권은 7년 이상 연체, 5천만 원 이하의 개인(개인사업자 포함) 무담보 채권이었다. 새도약기금이 채권을 매입하면 추심은 즉시 중단된다.새도약기금은 내년까지 협약 금융회사들이 보유한 장기 연체채권을 일괄 인수한 뒤, 행정 데이터를 활용해 채무자의 재산과 소득을 면밀히 심사해 나갈 계획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채무는 순차적으로 소각되거나 채무조정 절차로 넘어간다.
농식품부, 조기김치·피순대 등 식품명인 7명 지정
이들 명인은 고문헌의 기록된 원형에 가깝게 식품을 제조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기초수급자 등 7만 연체빚 1.1조 첫 소각…이억원 "경제 선순환"
그는 "오늘 소각된 채권의 절반 이상이 20년 이상 연체된 채권"이라며 "국민이 겪은 연체의 고통이 지나치게 길었던 것이 아닌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는 금융권이 연체채권의 회수 가능성이 없는데도 소멸시효를 관행적으로 연장해 장기간 채무자의 경제활동 복귀를 저해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소멸시효 관행·절차를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두 차례 매입에 걸쳐 약 42만명의 장기 연체채권 총 6조2천억원어치를 매입했다. 이중 이날 처음으로 소각된 물량은 7만명이 보유한 장기 연체채권 약 1조1천억원어치다.
세계 인터넷 사용자 93% 보안설루션 쓴다
2년 만에 79%→93%…디지털 보안 인식 급상승 카스퍼스키 글로벌 조사 결과 공개 세계 인터넷 사용자 열 명 중 아홉은 보안 설루션을 사용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러시아계 글로벌 사이버 보안기업 카스퍼스키는 세계적으로 '디지털 보안 강화를 위한 자가 관리'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8일 발표했다. 카스퍼스키 연구에 따르면, 2025년 조사 대상자 기준 전 세계 사용자 가운데 93%가 디지털 라이프 보호를 위한 보안 도구를 최소 1개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안 도구 사용자 비율이 79%였던 2023년과 비교해 현재 디지털 보안 인식과 실천의 급격한 성장 추세가 명확히 확인된 것이라고 카스퍼스키는 분석했다.
SK인텔릭스, 안무인 신임 대표 선임…"AI 웰니스 플랫폼 도약"
SK인텔릭스(구 SK매직)는 급변하는 사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무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8일 밝혔다.
기초수급자 등 7만 연체빚 1.1조 첫 소각…이억원 "경제 선순환"
그는 "오늘 소각된 채권의 절반 이상이 20년 이상 연체된 채권"이라며 "국민이 겪은 연체의 고통이 지나치게 길었던 것이 아닌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는 금융권이 연체채권의 회수 가능성이 없는데도 소멸시효를 관행적으로 연장해 장기간 채무자의 경제활동 복귀를 저해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소멸시효 관행·절차를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중 이날 처음으로 소각된 물량은 7만명이 보유한 장기 연체채권 약 1조1천억원어치다.
하이트진로, 장인섭 신임 대표 내정… 새로운 100년 준비
하이트진로는 8일 이런 내용의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는 장인섭 부사장을 비롯해 관리, 영업, 생산 부문 신규 임원 4명이 포함됐다.
씨앤씨인터내셔널,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라보레브’와 협업해 피치마이크로바이옴 스킨케어 2종 선보여
'라보레브(Laboreve)'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킨케어 2종 제품은 ‘피치마이크로바이옴 78 피디알엔 토너’와 ‘피치마이크로바이옴 84 이지에프 세럼’이다. 피부에 촘촘히 흡수되어 끈적이지 않고 산뜻한 보습감을 유지하며 발효를 거친 성분이 피부 면역력을 상승시켜 피부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준다. 미백 기능성 원료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 아데노신이 적용된 2중 기능성 제품으로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천연 아미노산과 당류가 피부 수분을 끌어당겨 촉촉함을 유지시키고 속당김을 완화한다. 특히, 두 제품은 함께 사용할 때 ‘피치 리페어 루틴’을 완성한다.
[마켓PRO] ‘또 30%대 폭등?’ 서학개미, 실적발표 앞둔 오라클 매집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데피앙스 오라클 하루 2배(티커 ORCX)’를 집중 매수했다. 오는 10일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가 매수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오라클은 지난 9월 9일 장 마감 후 6~8월 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튿날 하루 주가가 36% 급등했다.
“연 8% 이자 IMA 1호 상품 언제 나오나”…세 폭탄 우려에 막판 고심
두 항목 모두 세율은 15.4%로 동일하지만, 소득세법 시행령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투자자에게 명확한이 어려운 상황이다.
[인터뷰] "애플워치·에어팟은 심장·청력·수면 관리사"
애플 글로벌 마케팅·수면전문의가 말한 헬스 전략 수면 무호흡 알림·보청기 기능까지 의료 진입 "애플은 건강 기능을 통해 많은 이들의 삶과 생명에 영향을 주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를 동반한 건강 관련 기능을 더 많이 출시하려고 합니다." 맷 비앙키 박사는 애플에서 건강 기술을 연구하는 과학자이자 수면 분야 전문의다. 과거 애플 워치를 출시하면서 열량 소모 측정 기능을 탑재했는데 어떤 소비자들은 열량보다 이와 함께 표시되는 광학 센서에 의한 심박수 수치가 더 유용하다고 반응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지난 9월부터 애플워치에 수면 무호흡 알림 기능이 도입됐다. 애플은 자발적인 정보 제공자에 한해 본인 동의를 바탕으로 기기에서 측정된 건강 데이터를 연구 목적으로 공유받는다. 미국에서만 25만명이 심장 관련 정보를, 15만명이 산부인과 또는 청각 관련 정보를 자발적으로 제공한다고 한다. 애플은 에어팟 프로 2와 3에서 보청기 기능을 탑재하기도 했다.
스트라드비젼, 클라우드 기반 혁신 로드맵 발표
핵심 사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AWS 기반 확장성을 활용해 데이터 수집·처리·큐레이션·오케스트레이션 전 과정을 현대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조직 간 협업 효율을 높이고 반복 개발 속도와 데이터 품질 일관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TS·삼성전자·고두심 ‘기부문화 확산’ 대통령 표창 등 수상
국무총리 표창은 고두심씨 등이 받았다. 고두심씨는 40년 넘게 기부와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HL그룹, 임원인사 단행…사장 2명·수석부사장 1명·부사장 8명
HL그룹은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HL그룹은 사장 2명, 수석부사장 1명, 부사장 8명 등 총 25명을 승진 발령하고 신규 임원 17명을 선임했다.
신의 입자 밝힌 CERN 연구진, 13일 과천서 대중 만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13일 세계 최대 규모 입자물리 연구기관인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CERN)의 CMS(뮤온압축솔레노이드) 국제공동연구단과 협력해 현지 연구자가 직접 참여하는 특별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CMS는 CERN 4개 실험장치 중 하나다. 이번 행사는 CMS 국제공동연구단 워크숍 국내 개최를 계기로 마련됐으며 CMS 실험에 참여 중인 연구자 10여명이 직접 대중에 연구 내용을 설명한다.
해양수산부, 오늘부터 부산 이전 시작
이날 해수부에 따르면, 부산 이전을 위한 이사업체는 지난 11월 CJ대한통운으로 선정되고 이사는 5톤트럭 약 249대와 하루 6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실국별로 순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청사에서 8일 오후 첫 트럭이 출발해 9일 오전 부산 청사에 이삿짐을 반입할 예정으로, 10일부터는 해운물류국을 시작으로 부산 청사에서 정상적인 업무를 개시하고 21일까지 이사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폐지수집 노인에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
에쓰오일은 동절기를 앞두고 야외 활동이 많은 폐지수집 노인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신규 사회공헌 사업으로 방한용품 세트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에 1700억원 투자
‘탄소 중립’ 시대에 대응해 현대제철이 고품질 철스크랩(고철이나 철강 부스러기)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다. 이렇게 나온 철스크랩(슈레디드 스크랩)은 철 함유량이 높고 균질해 고품질의 철강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현대제철은 이번 투자로 본격적인 고급 철스크랩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설비를 통해 폐 스크랩을 고품질의 철스크랩으로 가공한다는 것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부터 포항공장에서 진행 중인 철스크랩 가공 기술의 개발도 이어간다. 현대제철이 이처럼 고급 철스크랩 확보에 나서는 이유는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 흐름 때문이다.
‘3개월짜리 정무부시장’ 뽑나?···인천시, 국힘 당협위원장 내정
인천시 정무부시장에 신재경 국민의힘 남동구을 당협위원장(56)이 내정됐다, 인천시는 8일 신 당협위원장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조만간 신원조사 등 채용절차를 거쳐 공식 임명할 계획이다.
철도노조 “코레일·SR 통합 환영…철도 공공성 높일 초석”
전국철도노동조합은 8일 논평을 통해 “철도노동자는 기관 통합 결정을 환영한다”며 “고속철도 운영기관의 통합은 철도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공공성 또한 높일 초석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무엇보다 현재 전 노선, 전 시간대에 걸쳐 심각한 좌석 공급난에 긴급히 대응할 수 있다”며 “고속철도 신차 및 오송~평택 복복선화의 효과는 2027년 이후에야 나올 것인 만큼, 이는 가뭄에 단비와 같은 조치”라고 주장했다.이어 “비수도권 광역철도망처럼 지역 소멸 · 기후 위기 모두에 대응하기 위해 절실한 비수도권 철도망의 재원은 계속해서 부족한 실정”이라며 “고속철도로부터 지역 철도로 향하는 교차 보조를 활성화해야만, 공공교통 사각 지대에 계속해서 열차를 늘릴 수 있다”고 통합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코레일과 SR이 통합되면, 고속철도 운행횟수가 확대 및 좌석 증가, 고속철도 이용혜택 확대, 요금 인하 등 국민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복비용 발생을 방지하고 코레일의 매출과 수익이 증가하는 등 한국철도산업의 공공성과 경쟁력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전북은행, 전북경찰청과 손잡고 '안전한 금융환경 조성' 나선다
또한 전 영업점에 보이스피싱 사기 담당직원을 지정해 신속한 고객응대와 피해예방에 힘쓰고 있다.전 직원 대상 실전 대응 교육 및 지역주민을 위한 홍보활동뿐 아니라 의심스러운 고액 인출에 대한 112신고를 적극 시행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도 앞장서고 있다.이러한 노력으로 전북은행은 지난 2023년 13억원, 2024년 14억원, 2025년 11월말 기준 29억원의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민의 자산을 지키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촬영 끝난 시그널2 무산되나"...조진웅 은퇴에 CJ ENM 등 관련주 약세
배우 조진웅이 과거 범죄 사실을 일부 인정하며 은퇴를 선언하자 그가 주연을 맡은 '시그널2' 관련 기업의 주가가 약세다. CJ ENM은 산하 채널 tvN을 통해 CJ 시그널2 방영을 예고한 바 있다.또다른 관계사인 콘텐트리중앙도 2.08% 하락한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콘텐트리중앙은 손자회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그널2의 제작을 맡은 바 있다.
[과학스냅] NST, 초등생과 출연연 연구자 만남 AI 스쿨 진행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7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인공지능에서 휴머노이드까지, 사람을 닮아가는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공계 장애 학생을 위한 탐방 캠프, 현장 실습, 장애-비장애 학생 팀 프로젝트, 현장 연구 등 경력단계별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은 5일 대전 팔레드오페라에서 '2025년 포용성장 전문연구인력 양성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강원교육청, AI 기반 협업 툴 활용 교육 참여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부서의 기획·운영·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8일 강원대학교에서 열린 '인공지능 기반 협업 툴 활용 교육'에 참여했다.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첫 재판…피고인들 대체로 혐의 인정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으로 구속된 중국 국적자 4명에 대한 첫 재판이 8일 열렸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의 행위는 전파 방해 행위에 해당하지 않고 장애가 초래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A씨의 공소 사실에 담은 피해 규모는 94명에 약 6천만원이다. B씨는 이처럼 부정하게 취득한 소액결제 건을 현금화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범죄수익 중 670여만원을 환전상 D씨를 통해 중국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중국 '상선'으로부터 소형 기지국을 전달받아 보관한 뒤 A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메르세데스-벤츠 GLB’ 출시 임박… 최대 631km 주행에 7인승 확보
신형 GLB는 5인승과 7인승한다. 2열 슬라이딩 벤치와 더 넓어진 헤드룸·레그룸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5인승 기준 트렁크 용량은 최대 540리터, 뒷좌석 폴딩 시 1715리터까지 확장된다. 최대 2톤 견인 능력도 동급 최고 수준이다.GLB 250+는 WLTP 기준 최대 631km의 1회 충전한다. 800V 시스템을 적용해 10분 충전으로 최대 260km를 확보할 수 있다. 유니티 엔진 기반 실시간 그래픽과 새로운 제로 레이어 UI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AI, 취업자 일자리 최대 74% 대체 가능성···디지털세·로봇세 확대해야”
인공지능(AI)이 취업자 일자리의 최대 74%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AI가 발전할수록 다수의 시민이 실업과 불평등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AI 시대에 대비해 중장기적으로 디지털세·로봇세를 확대하고 기본소득을 도입해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AI는 전문직, 여성, 청년층의 일자리를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AI가 창출할 일자리 규모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AI로 ‘탈노동사회’가 본격화하면 국가 정책도 바뀌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서 교수는 단기적으로는 AI 자동화 도입 기업에 대한 연간 해고율 상한 규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서 교수는 중기적으로는 디지털세·로봇세 확대, 장기적으로 기본소득 도입을 주장했다. 노동 전환을 ‘AI 국가 전략’의 핵심으로 삼는 국가도 등장하고 있다. 호주는 지난 2일(현지시간) ‘국가 AI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노동시장의 702개 직업에 대한 컴퓨터 자동화 가능성을 0~1 범위에서 정량화한 지표와 AI 기술이 미국의 744개 직업의 작업과 직무능력에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는지를 계량화한 ‘AI 노출도’ 등도 활용됐다. AI는 고소득 일자리를 대체할까?
실손보험 손해율 120%…물리치료·비급여주사 등 과잉이용 지적
김 연구위원은 "실손보험 손해율 악화의 주원인으로는 비급여 항목의 과잉이용이 문제로 지적된다"며 "4세대 실손의 경우 비급여뿐만 아니라 급여 손해율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체 손보사 지급보험금 12조9천억원 중 10대 비급여 관련 금액이 3조9천억원으로, 약 30.1%를 차지했다. 도수·체외충격파 등 물리치료가 2조3천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비급여 주사제(6천525억원)가 뒤를 이었다. 김 연구위원은 "과잉 우려가 큰 비급여 중 주요항목의 경우 관리급여로 신속히 지정돼야 실손 상품 개편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비급여 관리법 등 법적 근거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비급여 가격도 병원마다 격차가 큰 상황이다. 또 비급여 보고제도 강화, 비급여 명칭 표준화 및 목록 정비 등도 제안했다.
[게시판] 기업은행, 양자내성암호 기술검증…"양자컴퓨터시대 준비"
IBK기업은행은 한국퀀텀컴퓨팅과 함께 차세대 금융 보안 기술인 양자내성암호의 기술 검증을 8일 마쳤다.
"도시의 미래를 짓다"...희림건축, 지속가능 설계 패러다임 선도
정비사업 시장에서 '속도·안정성·지속가능성'이 중요한 가치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설계사무소 희림건축이 3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통합 설계 역량을 갖춰 이목을 끌고 있다. 단일 해 성과가 아니라 오랜 시간 누적된 실력과 시장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다. 정밀한 초반 설계는 사업 지연 요소를 줄이고 주민이 체감하는 주거 품질을 더욱 높이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목동10단지에서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희림건축의 지속가능한 설계 접근이다. 희림은 조경을 단순한 미적 요소가 아니라, 물관리·미세먼지 대응·에너지 절감 기술과 결합한 녹색 인프라로 재정의한다.
금호폴리켐, 에코바디스 ESG 평가 2년 연속 ‘플래티넘’ 등급
금호석유화학그룹의 기능성 특수합성고무 EPDM·TPV 제조사인 금호폴리켐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의 2025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프랑스 에코바디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ESG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기관으로, 전 세계 180여개 국가의 13만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4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을 부여한다.
'뷰티 브랜드' 기업 올리브인터내셔널, 연매출 2000억 돌파 '눈앞'
올리브인터내셔널이 창업 7년 만에 연매출 2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성분에디터 북미 시장 매출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2배 이상 성장했다. 여기에 '실크팹타이드' 라인이 북미 수출 품목에 추가됐다.
우리 전통식품 계승한다…대한민국 대표 식품명인 7명 지정
농식품부는 우수한 우리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1994년부터 식품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찾아 식품명인으로 지정해 왔다. 제95호 식품명인으로 전통방식의 '도라지정과' 제조 기능을 가진 박일례씨(경기 이천), 제96호 '식혜' 서정옥씨(경기 이천), 제97호 '도라지식초' 김영민씨(전남 보성), 제98호 '조기김치' 박미희씨(경기 파주), 제99호 '피순대' 육경희씨(서울), 제100호 '겨자김치' 정민서씨(강원 평창), 제101호 '청명주' 김영섭씨(충북 충주)가 지정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시·도의 사실조사, 농촌진흥청의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전통성, 경력, 보호가치 등을 갖춘 전통식품분야 식품명인 7명을 지정했다.
[게시판] 한수원, 겨울철 전력수급 대비 발전소장 회의
한국수력원자력은 8일 경주 본사에서 조석진 기술부사장 주재로 5개 원자력본부 발전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안정적인 겨울철 전력 수급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겨울철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각 발전소의 안전운영 대책과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8일 경주 본사에서 조석진 기술부사장 주재로 5개 원자력본부 발전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안정적인 겨울철 전력 수급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 찾은 서호주 에너지장관, 포스코·삼성물산·LX인터내셔널과 협력 논의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의 세계 최대 생산지인 서호주의 앰버-제이드 샌더슨 에너지 장관이 8일 방한했다. 샌더슨 장관은 핵심 광물지대인 필바라 지역을 총괄하는 서호주 정부 내각의 핵심 인물로, 에너지·탈탄소 등 서호주의 산업 전환과 미래 전략을 이끌고 있다. 샌더슨 장관의 단독 방한은 장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카카오게임즈, SM엔터 협업 신작 'SMiniz' 글로벌 CBT
이번 CBT는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운영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1월 팬덤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CBT 참가자를 모집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LG엔솔, 벤츠에 2조원대 배터리 추가 공급…“중저가 전기차 모델까지 포트폴리오 확장”
LG에너지솔루션이 메르세데스-벤츠그룹 AG에 2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 제품은 중저가 전기차 모델용 배터리로 추정돼, 고급 사양 제품 중심이던 양사의 협력이 전방위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벤츠에 2조600억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공급 지역은 북미와 유럽이고, 계약 기간은 2028년 3월1일부터 2035년 6월30일까지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 제품이 중저가형 전기차 모델에 탑재되는 배터리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최근 양사가 맺은 3건의 대규모 공급 계약 제품은 모두 고성능 차량에 들어가는 ‘원통형 46시리즈’ 대형 배터리였다.
[마켓칼럼] 미국 AI 수익성 우려 점검
올해 미국 주식 시장의 상승을 견인한 AI테크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이 높아졌다. AI 테크 기업들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영향이다. 문제는 이와 같은 투자로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됐다는 것이다.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데이터센터 투자로 메타의 Capex는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률이 하락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자극했다. 기업별로 편차는 존재하지만 26년 상반기까지 Capex가 기업들의 영업현금흐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늘어날 예정이다. 기업들의 이자 부담도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잇따른 부채 발행으로 인해 AI 기업들의 회사채 스프레드도 상승했다.수익성 우려가 해소되기 위해서는 AI 기업들이 집행한 데이터센터 투자를 정당화할 수 있는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 향후 실적 발표에서 기업들의 마진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철도노조 “코레일·SR 통합 추진 환영…경쟁력·공공성 높일 초석”
철도노조는 ”무엇보다 현재 전 노선, 전 시간대에 걸쳐 심각한 좌석 공급난에 긴급히 대응할 수 있다“며 ”차량운용 통합을 통해 하루 1만 6000석의 좌석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철도노동자는 탄소 고배출 수단에서 철도로의 ‘모달 시프트’를 위해 기후위기 시대 이동의 미래를 철도가 책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국의 모든 시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철도노조는 고속철도 운영기관의 통합은 철도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공공성 또한 높일 초석임을 확신한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충북도, 2차 공공기관 유치 대상 확정…한국공항공사 등 65개
시행전략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TF 가동해 내년부터 본격 유치전 충북도가 2차 공공기관 유치 대상과 전략을 확정했다. 도는 지역의 특화된 국가 중추시설, 전략산업, 1차 이전기관 등과 연계한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경제와 성장과 국토 균형발전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8일 김영환 도지사 주재로 '충북 공공기관 유치 시행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2023년 수립했던 유치 전략을 구체화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유치 대상에 올릴 충북 특화 공공기관을 애초 31개에서 65개로 두 배 이상 늘렸다. 1차 이전 때 충북에 둥지를 튼 과학기술·정보통신·교육기관과 시너지를 낼 유치 대상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고용노동교육원 건설기술교육원 등을 추렸다.
하나운용, '美대표지수 ETF 4종' 순자산 5000억원 돌파
1Q 미국나스닥100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업종 대표주 100개로 구성된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한다. 2종의 채권혼합 ETF는 2023년 11월 16일 개정된 최신 퇴직연금감독규정을 반영해 미국 대표지수 비중을 최대 50%까지 편입하는 ‘2세대 채권혼합ETF’다. 나머지 50%는 미국 단기채권에 투자해 퇴직연금(DC, IRP) 및 개인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함에 따라 퇴직연금 안전자산에 해당하는 ETF이다. '2세대 채권혼합ETF'는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극적으로 미국 대표지수 비중을 확대해 기대 수익률을 높이는 전략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1Q 미국S&P500, 1Q 미국나스닥100 2종의 총보수율은 연 0.0055%로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ETF 중 최저 수준이다.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건설 청신호···내년 예산 반영
경남도에 따르면 정부가 바다를 가로질러 거제∼마산을 연결하는 국도 5호선 건설 재개 예산 5억원을 내년에 투입한다. 정부는 2008년부터 1조2000억원을 들여 창원시 마산합포구∼거제시 장목면을 연결하는 거제∼마산 국도 5호선(24.8㎞) 4차선 도로 개설을 추진했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 재개로 2045년을 전후로 거제∼마산 국도 5호선이 개통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양산도시철도 전기·신호·통신·궤도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국비 471억원도 내년 예산에 반영했다. 정부는 내년에 남부내륙철도 건설비로 2609억원도 투입한다.
아크앤파트너스, 숨고 CEO로 야놀자 출신 김강세 대표 선임
아크앤파트너스는 최근 숨고(운영사 브레이브모바일)의 CEO로 놀유니버스 CGO(최고글로벌사업총괄) 출신의 김강세 대표를 선임했다고 8일 발표했다. 2006년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맥킨지앤드컴퍼니의 비즈니스 애널리스트로 경력을 시작했다.고객과 전문자(고수)를 이어주는 생활 서비스 플랫폼 숨고는 최근 몇 년 새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23년에는 458억원의 매출과 5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624억원의 매출과 13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아크앤파트너스는 동종업계 연관기업을 인수하며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볼트온 전략에 강점을 갖고 있는 운용사로 꼽힌다.
인디게임 축제 '비버롹스 2025' 사흘간 1만5천명 몰렸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은 인디게임·문화 축제 '비버롹스 2025'에 사흘간 1만5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비버롹스는 빛의 삼원색인 'RGB'를 전시 콘셉트로 삼았다. 관람객이 직접 탐험가가 되어 행사장을 둘러보고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비버롹스 가이드북'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쇼츠] '8카메라+1레이더'…달리고, 서고, 돌고, 주차까지 '척척'
현대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이 일반도로 자율주행 시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포티투닷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자율주행 담당 인공지능(AI)인 '아트리아 AI'의 실험 주행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교보20호스팩,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
자본은 9억1천500만원이다.
[특징주] LG엔솔, 벤츠와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에 6% 상승(종합)
이는 지난해 매출 25조6천196억원 대비 8%에 해당하는 규모다.
다음, 라이브 방송 분리·확대…연예·스포츠도 실시간 본다
오는 10일부터 '라이브탭' 제공…"콘텐츠 제공 경험 강화" 포털 다음이 라이브 방송 기능을 별도로 분리해 확대 편성한다. 다음은 기존 모바일 '언론사탭'에서 제공한 라이브 방송 기능을 독립 메뉴로 분리·개선한 '라이브탭' 서비스를 오는 10일부터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해수부, 부산 이전 시작...10일부터 공식 업무
해양수산부가 8일부터 이삿짐을 출발시키며 부산 시대를 본격적으로 맞는다.
김범석 향하는 ‘집단소송’ 화살…쿠팡 美본사 집단소송 예고
피해 보상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쿠팡은 지난달 29일 3370만여 개의 고객 계정 유출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청은 현재까지 이를 악용한 2차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쿠팡 측에 유출 사실 재공지와 피해 예방 조치 안내를 명령하는 등 제재 수위를 높이고 있다.
'널뛰기' 코스피, 1%대 상승 마감…코스닥도 올라
지수는 전장 대비 9.20포인트(0.22%) 오른 4,109.25로 출발한 후 박스권에서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다가 낮부터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소비자단체協, 쿠팡에 '김범석 의장 공식 사과와 해결방안' 요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8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사태 축소와 시간 끌기식 대응을 중단하고 즉각적이고 근본적인 해결 조치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스타벅스 ‘윈터 스카치 바닐라 라떼’ 200만 잔 돌파
스타벅스 코리아가 올해 겨울 음료로 선보인 ‘윈터 스카치 바닐라 라떼’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200만잔을 돌파했다. 8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내놓은 ‘윈터 스카치 바닐라 라떼’는 음료 위에 얹어진 부드러운 버터 스카치 커피 크림과 진한 에스프레소 풍미의 조화가 돋보이는 음료다.
[특징주]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상장 결정 속 강세(종합)
알테오젠[196170]이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결정한 가운데 8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알테오젠은 전장 대비 0.33% 오른 45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한때 3.72% 오른 47만3천500원까지 상승했으나 장중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오름폭을 줄였다. 이날 오전 알테오젠은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 이에 5일 알테오젠 주가는 12% 급락한 바 있다.
'5% 장벽' 재개발 발목잡던 이 규제 사라지나
재개발 사업의 조합설립 동의율을 재건축과 동일하게 70%로 낮추는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일선 사업장에서는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개정안 핵심은 재개발사업의 추진위원회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경우 토지등소유자의 100분의 70 이상 동의를 받도록 하는 것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70%까지는 어떻게든 동의율을 받을 수 있는데 마지막 5%p가 어렵다고들 한다"며 "외지인들이 많은 재개발 특성상, 동의율이 낮아지면 (재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도 조도면 상조도-옥도 연도교 건설…"4개 섬 하나로"
전남 진도군 조도면 상, 하조도와 옥도 등 인근 4개섬이 이어진다.
애경산업, ‘에이솔루션 X 꽃카’ 컬래버 에디션 출시
이번 ‘에이솔루션 X 꽃카 컬래버 에디션’은 피부 고민 해결을 돕는 에이솔루션의 제품력에 귀여운 디자인을 담아 감성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에이솔루션 X 꽃카 컬래버 에디션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처방을 적용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피부 자극 테스트를 통해 저자극성을 확인받았다.
국내 석화업계 구조조정 노력에도 수익성 갈수록 악화
나프타분해시설(NCC) 업체의 스프레드는 245달러로, 지난 10월(260달러)보다 떨어진 것은 물론 지난해 4·4분기(291달러)와 비교해도 크게 낮은 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이 관세 정책에 제동을 걸면 다른 국가들과 체결한 무역 합의가 어그러질 뿐 아니라 관세 덕분에 호황인 미국 경제가 뒷걸음질 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중국에서도 구조조정이 논의되고 있다. 20년 이상 가동된 설비와 연산 30만t 미만 소규모 설비를 우선 통폐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문제는 중국의 신규 증설 규모가 축소될 조짐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S&P글로벌에 따르면 전 세계 에틸렌 생산능력은 내년 2.42억t, 내후년 2.53t으로 매년 3~4% 증가 추세를 보일 예정이다.
경기신보 등 4개 공공기관, '지역상생 생태계 조성' 협약
경기신용보증재단의 경우 협약 기관에서 제공한 육성기업에 대해 보증 우대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 용어 순화 공모전
충북대 국어문화원에서 선정한 어려운 산림복지 용어 15개를 순화어로 제안하고 그 의미를 설명하면 된다.
美 연비기준 완화로 내연기관차 숨통…업체 희비 엇갈려[자동차팀의 비즈워치]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미국 전기차 판매 비중은 약 8%로 GM·포드 등 미국 브랜드(4~5%)의 두 배 수준입니다. 그런데 전기차 시장 둔화에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제 혜택 종료, CAFE 완화까지 겹치면서 내연기관차 중심 제조사들과의 경쟁에 부담이 생겼습니다.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전기차 전환 부담 없이 강점인 하이브리드 판매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입니다.
핵심 인력 줄퇴사···50주년 앞둔 애플 ‘리더십 엑소더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지난 9월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내년 창립 50주년을 앞둔 애플에서 수년간 핵심 역할을 맡았던 임원들의 연이은 이탈로 대대적인 조직 재편이 이뤄지고 있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 하드웨어 기술 부문을 이끌어온 조니 스루지 수석 부사장은 최근 퇴사를 고려하고 있다는 뜻을 팀 쿡 최고경영자(CEO)에게 전달했다. 스루지 부사장은 2008년 애플에 합류해 자체 칩 개발을 주도한 핵심 인물이다. 쿡 CEO는 그를 붙잡기 위해 상당한 금전적 보상과 향후 더 큰 역할을 부여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한다. 다이는 AI 안경 등 차세대 기기 개발이 한창인 메타로 적을 옮겼다. 지아난드레아의 경우 AI 성과 부진에 따른 리더십 교체로 풀이된다.
밀양 초동농공단지에 100억 들여 '임대형 기숙사' 짓는다
기숙사는 연면적 2천㎡ 이상 규모에 2인 1실 기준 44실로 조성된다.
‘삼양1963’ 출시 한 달 만에 700만 개 팔렸다
삼양1963은 소비자 가격이 기존 삼양라면의 약 1.5 배인 프리미엄 라면으로, 동물성 기름인 우지(소기름) 유탕 처리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정책이 불평등 확대않도록 '中企 영향평가 제도' 도입해야"(종합)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국제정책대학원 명예교수는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정책 심포지엄'에서 기조 강연자로 나서 이런 내용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유 명예교수는 정부가 법령을 제·개정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시행할 때 환경·교통·성별·인구·규제영향평가를 하듯이 중소기업 영향평가를 실시할 필요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자리 문제는 중소기업에 좋은 일자리가 늘지 않고서는 해결이 가능하지 않다"며 "대·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늘어나면 출생률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 명예교수는 나아가 인공지능 격차가 대·중소기업간 생산성 격차를 더 확대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AI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수혜집단에서 소기업의 폐업 비율은 53.4%였으나 수혜집단에서는 그 3분의 1 수준인 15.7%에 그쳤다. 소상공인의 경우 정부지원 수혜집단은 기업규모가 성장 정체에 속할 확률보다 성장 추세에 속할 확률이 비수혜집단과 비교해 2.11배에서 3.25배 더 높았다. 소기업의 경우 수혜집단이 비수혜집단과 대비해 성장 추세에 속할 가능성이 1.14배 높았다.
BBQ, 스페인에 유럽 헤드쿼터 설립… “K-푸드 세계화 완성 발판”
BBQ는 BLT F&B그룹의 글로벌 운영 경험과 시장 역량을 바탕으로 유럽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BBQ는 스페인, 영국, 프랑스, 폴란드,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하고 순차적으로 주변 국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유럽은 K-푸드 세계화를 완성하는 전략적 관문이자 BBQ 글로벌 확장의 구심점”이라며 “현지 맞춤형 메뉴와 선진화된 통합물류망을 기반으로 유럽 전역에서 K-치킨의 프리미엄 가치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급식용 간편식으로 경로당 '노인 밥 당번' 부담 줄인다
제주 향토음식을 활용한 '급식용 간편식'을 경로당 급식에 도입해 노인들의 '밥 당번' 부담을 줄이는 첫걸음이 시작됐다. 제주도는 8일 제주시 연동귀아랑경로당에서 제주 향토음식의 전통과 맛을 살려 개발한 '제미(濟味·제주의 맛) 담은 간편식 경로당 급식 품평회'를 열었다. 이날 품평회에서 경로당 회원 5명은 CJ프레시웨이 상품MD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돌문어고구마영양밥, 무고기볶음, 양파마늘종장아찌 등을 손쉽게 조리해 경로당 회원에게 배식했다. 도는 이번 간편식 개발을 시작으로 고령층 맞춤형 급식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괴산군, 군민 1인당 50만원 민생안정기금 지급
지급 대상은 올해 말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괴산군인 모든 군민이다.
4분기 기대에 삼성전자·하이닉스 주가 '활짝'…상승 지속될까(종합)
증권가에서는 장기적으로 이들 기업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 등은 변수로 꼽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6.07% 오른 57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57만원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삼성전자도 전장 대비 1.01% 오른 10만9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한때 11만원까지 올라 지난달 4일 이후 약 한 달만에 11만원을 회복하기도 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가 예상치에 부합한 PCE 가격지수에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일제히 오른 가운데 증권가에서 반도체주의 4분기 호실적 전망을 내놓은 점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LS증권[078020]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각각 14만원,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기업의 실적 개선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가격 측면에서는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SK하이닉스 대비 상대적으로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천연가스 랠리…내년엔 8달러 간다?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관련 상장지수증권(ETN) 가격도 치솟고 있다. 지난 9월 초 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던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3개월 간 73.44% 급등했다.천연가스 가격 급등으로 관련 상장지수증권(ETN) 가격도 치솟고 있다. 8일 ‘대신 천연가스 선물 ETN(H)’는 2.06% 오른 47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개월 간 21.52% 급등했다. 천연가스 재고는 난방 시즌이 끝나는 3월부터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내년 1월 말부터는 천연가스 선물이 2026년 1월물에서 3월물로 교체된다.
하나금융, 독거 어르신 혹한기 주거환경개선 봉사 활동 성료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6일 독거 노인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노후주택의 취약한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리은행, 법인카드 포인트 1억1100만원 기부
우리은행이 법인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포인트 약 1억1100만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중기 근로자 지원…전주시-기업들, 복지기금 45억원 조성 추진
복지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대전시, 7개 유망기업과 1천328억원 규모 투자 유치 협약
대전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7곳과 1천328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장기 연체채권 1.1조 첫 소각…취약계층 7만명 새 출발
이재명 정부의 배드뱅크인 ‘새도약기금’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약 7만명의 장기연체 채권을 처음으로 소각했다. 지난 10월 출범한 새도약기금이 캠코 등으로부터 매입한 7년 이상 5000만원 이하 장기연체 채권을 처음 소각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약 42만명의 장기연체 채권 총 6조2000억원어치를 매입한 새도약기금은 상환능력 심사가 생략되는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보훈대상자 약 7만명의 보유분인 1조1000억원을 이날 소각했다.
4분기 기대에 삼성전자·하이닉스 주가 '활짝'…상승 지속될까
증권가에서는 장기적으로 이들 기업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 등은 변수로 꼽고 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가 예상치에 부합한 PCE 가격지수에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일제히 오른 가운데 증권가에서 반도체주의 4분기 호실적 전망을 내놓은 점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LS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각각 14만원,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가격 측면에서는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SK하이닉스 대비 상대적으로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 기업의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경우 'AI 거품론' 우려가 되살아나면서 주가 조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은 오라클을 통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우려를 잠재우고 지속적인 상승을 할 수 있는지, 아니면 잠시 쉬어갈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애플·삼성 양분…1위는 아이폰16
카운터포인트 분석…5G폰, 3분기 기준 첫 상위 5위권 석권 지난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린 모델 10위권에 애플과 삼성이 각각 5개씩 이름을 올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8일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을 분석해 발표했다. 2위는 아이폰 16 프로, 3위는 아이폰 16 프로맥스, 4위는 저가 모델 아이폰 16e였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들, 어려운 이웃에 식품 공급
협의회는 이와 함께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하기로 했다.
TS-창업진흥원, 모빌리티 창업기업 키운다.. ESG 동반성장 협력 확대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창업진흥원이 모빌리티 창업기업 육성과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엔켐 "10일 발의 유럽 산업촉진법 수혜 기대"
엔켐은 유럽 내 전기차(EV) 배터리 공급망 재편 흐름에 따라, 이 회사의 현지 생산기지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8일 밝혔다.
내년 3월부터 수서역 KTX-서울역 SRT 탄다…한 앱에서 예매 가능해져
내년 3월부터는 각각의 앱에서 운영사 상관없이 인접 역을 모두 조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코레일 앱에서 서울을 검색하면 현재는 KTX가 운행하는 서울역과 용산역만 조회되지만, 3월부터는 수서역 출발 열차까지 볼 수 있게 된다.
코스피, 외인 매수 전환에 1%대 급등…4150선 안착
코스피지수가 8일 장중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1% 넘게 급등해 17거래일 만에 4150선에 안착했다. 미국의 금리 결정과 오라클 브로드컴 실적 발표를 앞둔 상황 속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감수하고 저가 매수에 나선 영향으로 분석된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54.8포인트(1.34%) 오른 4154.8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4500선을 넘어선 건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3일(4170.63) 이후 17거래일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22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 (21.26%)와 에코프로비엠 (8.52%)이 크게 뛰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NM 계열사이자 시그널2의 기획을 맡았고, 콘텐트리중앙은 해당 드라마 제작사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를 계열사로 뒀다.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3.05포인트(0.33%) 오른 927.79로 거래를 마쳤다.
기업은행, 양자내성암호 기술 검증 완료...양자컴퓨터 시대 대비
IBK기업은행은 한국퀀텀컴퓨팅과 양자내성암호의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어려운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90주년 ‘재규어’ 과거·미래 동시 조명
행사 장소는 미드 센추리 모더니즘과 현대 영국 예술이 공존하는 분위기로, 재규어가 추구해온 대담한 디자인 언어와 높은 예술성을 자연스럽게 반영한다.
원주라면페스타 참여자·삼양식품, 연말 나눔 릴레이 동참
시는 앞으로도 축제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나눔 협력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국내 첫 안드로이드 클라우드 포스기 상용화… 세븐일레븐 도입
기존 국내 편의점이 주로 사용하던 윈도우 기반 POS와 달리, 이번 POS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위에서 구동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처럼 조작이 직관적이고 환경이 익숙해, 점주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평창군, 청년 창업가 멘토링데이 성료…프로그램 성과 공유
평창군은 8일 '2025년 평창군 청년 창업가 멘토링데이'를 개최하고 올해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최종 성과를 공유했다.
최태원, “EU 솅겐 조약처럼 한일간 여권 없는 왕래” 제안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4회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 개회사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 솅겐 조약은 유럽 내 국경 통제를 최소화해 각국 국민과 여행객들이 비자 없이 자유롭게 국가 사이를 통행할 수 있도록 한 협정이다. 이날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에는 최 회장 등 한국 측 16명과, 고바야시 회장 등 일본 측 6명이 참석해 양국 경제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경제인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발전과 함께 저출산·고령화 공동 대응, 문화교류 확대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에어프레미아, IATA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인증' 획득
에어프레미아는 국제항공운송협회의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인증' '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에임드바이오 '따따상' 이틀만에 끝...주가 15% 털썩
지난주 공모주 대비 4배의 주가로 증시에 입성한 뒤 상한가를 기록한 에임드바이오가 세번째 거래일에 급락했다. 기존 주주 대다수가 IPO를 앞두고 의무보유확약에 동의하면서 사실상 현재 유통 주식 대부분이 IPO를 통해 배정된 물량으로 추정된다.IPO 물량 가운데 기관에 배정된 물량 역시 아직까지 시장에 풀리지 않았다. 금융당국은 올 하반기부터 IPO 제도를 개편해 기관 배정 물량 중 일정 비율 이상을 의무보유확약 기관에 우선 배정하도록 했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마감...1.34%↑[fn마감시황]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하이닉스가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54.80p(1.34%) 오른 4154.85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 FOMC 기다리며 1.9원 하락…1,466.9원
8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기준 금리 결정을 기다리는 가운데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낮)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9원 낮은 1,466.9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기준금리 변동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비교적 제한된 범위(변동 폭 7.6원)에서 움직였다.
'안전이 최우선' 울산소방본부, 산업단지 기업체 CEO와 간담회
울산소방본부는 8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산업단지 기업체 최고경영자 안전 간담회'를 열었다.
HL그룹, 임원 인사 단행…'정몽원 회장 맏사위' 이윤행 HL클레무스 사장 승진
이후 준법·컴플라이언스, 회계·인사, 북미권역 운영 등 핵심 보직을 거치며 2022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이 사장은 올해 초 HL클레무브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이동해 재무 구조 안정화와 경영 체계 정비를 총괄해 왔다.HL클레무브는 최근 글로벌 전동화·고급화 흐름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1조6306억원, 영업이익 491억원을 기록했으나 환율·금리 영향 등으로 당기순손실을 내며 재무건전성 강화가 과제로 지적돼 왔다.한편 이번 정기 인사로 윤팔주 HL클레무브 전 대표는 HL그룹 기술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다.박영문 HL만도 수석부사장은 중국지역 대표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표그룹, 안전경영 강화 위해 비상상황 대응 훈련 진행
삼표그룹은 작업자가 인천 레미콘 공장 수변전실에서 단독으로 VCB(진공차단기) 판넬을 점검하던 중 감전돼 쓰러진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회사는 비상 대응 초기 단계에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고, 위기 시나리오별 핵심 구성원의 역할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넥슨 지주사 NXC, 1천512억 규모 자기주식취득…"전량 소각"
넥슨 그룹 지주회사 엔엑스씨(NXC)는 총 1천512억원 규모 자기 주식취득을 단행했다고 8일 공시했다. NXC는 이를 통해 전체 주식의 0.94%에 해당하는 총 2만5천997주를 1주당 581만5천원씩 약 1천512억원에 취득했다.
연준, 고용 둔화에 결국 인하...FOMC 앞두고 코스피 ‘5000 랠리’ 촉발
시장에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1bp=0.01%) 인하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실업률 상승을 중심으로 고용 둔화가 가시화되면서 내년 금리 인하 폭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종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4% 오른 4154.85에 거래됐다. 최근 공개 발언을 종합하면 동결을 주장하는 위원과 50bp 인하를 요구하는 인사까지 등장하며 ‘3갈래 결정’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미국 실업률은 9월 기준 4.439%로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성장률 둔화로 이어지는 구조적 신호로 해석된다.하나증권 김두언 연구원은 "고용 둔화는 결국 성장 둔화를 의미한다. 최근 각종 예측 시장에서 차기 연준 의장 1순위로 지목되는 케빈 해싯 NEC 위원장은 완화적 통화정책에 우호적인 인물로 꼽힌다.국내 증시는 이미 FOMC 결과를 앞두고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들 살펴보니…방역 불감증 심각
축사 출입자에 대한 소독 미실시 및 축사 전용 의복과 신발 미착용 사례도 4개 가금농장에서 밝혀졌다. 축산차량을 농장 안으로 진입시켜서는 안된다는 방역 수칙을 위반한 농장은 4곳이었다.
이주배경인구 비중 5% 돌파···과반은 수도권 거주, 20대 인구 증가율 높아
이주배경인구 증가율은 전체 인구 증가율보다 50배가량 높았다. 유학생·귀화자 가정이 늘면서 10·20대 이주배경인구 증가폭이 컸다. 국가데이터처가 8일 발표한 ‘2024년 이주배경인구 통계’를 보면, 지난해 11월1일 기준 국내 이주배경인구는 전년 대비 5.2%(13만4000명) 늘어난 271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주배경인구 증가율은 전체 인구 증가율(0.1%)보다 약 50배 높았다. 총 인구 중 이주배경인구 비율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늘어난 5.2%를 기록했다. 국내 인구 20명 중 1명은 이주배경인구라는 뜻이다. 이주배경인구 증가세는 젊은층이 주도했다. 10대 인구(25만3000명)도 2만4000명(10.6%) 늘었다. 전체 이주배경인구 중 생산연령인구(15~64세) 비중은 81.9%였다.
골든블루, 이연복과 네 번째 협업… ‘시그니처’ 동파육과 어울리는 카발란은?
골든블루는 카발란이 가진 매력을 다양한 음식과 함께 소개하기 위해 이연복 셰프와의 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세 번째 콘텐츠에서는 멘보샤와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No.1’를 페어링해 주목을 받았다.네 번째 협업에서 이연복 셰프는 본인을 대표하는 음식인 동파육을 선보였다.
정신 못 차린 쿠팡, 이번엔 사과문으로 광고?···미리보기에 “혜택과 특가”
사상 초유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쿠팡이 추가로 낸 사과문도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8일 쿠팡이 전날 공지한 사과문을 카카오톡 등으로 공유한 결과, 섬네일 제목으로 ‘쿠팡이 추천하는 Coupang(쿠팡) 관련 혜택과 특가’라는 홍보성 문구가 떴다. 제목만 봐서는 사과문인지를 전혀 알 수 없다. 링크를 누르면 사과문이 뜨지만, 쿠팡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 등을 준비 중인 인터넷 카페나 오픈 채팅창 등에서는 해당 사과문을 공유했다가 쿠팡 상품을 홍보한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쿠팡 측은 “기술적 처리 과정에서 생긴 문제”라고 밝혔다. 쿠팡 사과문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알린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홈페이지와 앱 첫 화면에 사과문을 올렸다가, 지난 1일 내려 비판을 받았다.
'고병원성 AI' 농장 7곳, 방역수칙 안 지켜…과태료 처분
유럽·미국서도 발생 늘어…"12월에서 1월까지 가장 많아" 이번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금농장에서 다수의 방역 미흡 사항이 확인됐다. 또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AI 발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같이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방역관리를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유럽과 미국은 9월 이후부터 고병원성 AI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이다.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일본에서는 이번 동절기 6건이 발생했다.
中 턱밑까지 따라왔는데…주 52시간 양발 묶인 K-반도체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 조항이 빠진 반도체특별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한 업계 관계자가 내뱉은 말이다. 공동 창업자 저우위안 최고기술책임자(CTO)도 엔비디아 생태계 총괄 출신이다.
올 들어 목표전환형 펀드에 2兆 뭉칫돈..."손실 가능성은 유의"
올 들어 목표전환형 펀드에 2조원 넘는 뭉칫돈이 유입됐다. 사전에 목표로 잡은 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 비중을 늘려 손실을 방지해 '중수익·중위험' 추구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다만 펀드 설정 시점에 따라 손실을 볼 수 있어 주의할 점도 있다.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목표전환형 공모펀드의 운용 규모는 총 3조2794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초 1조580억원과 비교하면 올 들어 순자산이 209.9% 증가한 규모다.펀드 개수도 연초 65개에서 이달 115개로 크게 늘었다. 올해 새로 설정된 공모펀드가 총 483개인 점을 고려하면 이중 약 4분의 1이 목표전환형 펀드인 셈이다.목표전환형 펀드는 정해진 기간에 자금을 모집해 펀드를 설정한다. 통상 7~10% 안팎의 목표수익률을 잡고 있다. 예컨대 삼성자산운용이 올해 3월과 5월에 출시한 '삼성글로벌CoreAI 목표전환형' 1·2호 펀드는 각각 45일, 49일만에 목표수익률을 조기에 달성했다.
KR·금양상선, 전기 하이브리드 추진선 공동 개발
금양상선 박정국 대표이사는 “이번 3자 협력은 실제 선박 건조 프로젝트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KR과의 협력을 통해 전기 하이브리드 추진 기술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선급(KR)은 지난 3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마린텍 차이나 2025’ 조선·해양 전시회에서 금양상선, ALSEN Maritime과 함께 '2990DWT 일반 화물선용 전기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개념설계 공동 개발(JDP)'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JDP에서 금양상선은 프로젝트 총괄과 핵심 의사결정을 담당하며, ALSEN Maritime은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의 원라인 전기배선도, 시스템 배치도, 기관배치도, 부하분석 등 설계 문서 개발을 수행한다.
HJ중공업, ‘더 강하고, 더 은밀해진’ 해군 신형 고속정 4척 진수
HJ중공업은 8일 부산 영도구 HJ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해군의 연안 방어 전력인 국산 신형 고속정 4척의 통합진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수한 신형 고속정(PKMR)은 참수리 231호, 232호, 233호, 235호 등 4척이다. 스텔스 건조 공법과 내충격 설계 등 건조 기술이 적용돼 생존 가능성도 키웠다. 신형 고속정 4척은 2022년 해군의 ‘신형 고속정 2단계(PKX-B Batch-II) 확보 사업’에 따라 건조돼 처음 진수된 함정이다.
투썸플레이스, 연말 수요 겨냥한 ‘딸기 롤케이크’ 출시
여러 명이 함께 나눠 먹기 좋은 구성으로 마련됐고 전용 패키지를 적용해 선물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주택금융공사·부산은행, 주택연금 활성화 '맞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8일 BNK부산은행과 '부산지역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온, 145억원 유상증자…케이피엠테크 등에 3자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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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케이, 생성형 AI 기반 자막 자동 생성·번역 기술 개발
넥스트케이는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지능형 영상 분석을 통한 다양한하고 플랫폼을 구축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AI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 기능 고도화를 통해 실질적인 제작 현장 효율화를 달성하기 위해 협업했다.
충남 초대형 물류창고 화재안전조사…위험 요소 110건 발견
충남소방본부는 지역 초대형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 안전 조사에 나서 110건의 위험 요인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그 결과 감리업 거짓 감리, 소방 안전관리 보조자 교육 소홀, 스프링클러 밸브 불량 등 총 110건의 위험 요인이 발견됐다. 소방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연면적 10만㎡ 이상 초대형 물류창고 4곳을 방문해 정밀 조사를 했다.
가평군, 국민연금공단 상담센터 폐쇄 결정 철회 촉구
서태원 경기 가평군수와 국민의힘 김용태(포천·가평) 의원은 8일 전북 전주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본사를 찾아 가평상담센터 폐쇄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만나 고령층이 많은 지역 상황을 설명하고 가평상담센터 존치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올해 경남 산업평화상 2명·명장 4명 탄생…시상식 열려
경남도는 8일 도청에서 '2025 경남 산업평화상·명장, 전국기능경기 유공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국렌터카연합회, “여전사 렌탈 한도 완화로 업계 위기”
전국렌터카연합회가 금융당국의 ‘여신전문금융사(이하 여전사) 렌탈 취급 한도 완화’ 추진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연합회는 대형 금융사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금리·고단가 금융상품과 자동차 렌탈이 결합 판매될 경우 청년층의 과도한 부채 증가, 이른바 ‘카푸어’ 양산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여전사 렌탈이 부수업무 형태로 운영되면서 ▲과도한 위약금 ▲불완전판매 ▲자사 금융상품 유도 등 감독 사각지대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네덜란드 ASM, 화성 동탄에 혁신제조센터 증축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인 네덜란드 ASM이 8일 화성 동탄에 혁신제조센터를 증축했다.
이제 세입자도 면접?…신용도 여부 등 확인 서비스 도입 전망
내년에는 집주인이 임대차 계약 전 세입자의 월세 체납 이력, 신용도, 흡연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될 전망이다. 해당 서비스는 집주인이 세입자를 들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세입자 근무 직군, 주요 거주 시간대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세입자도 임대주택 안전도를 확인할 수 있다.
충북 96개 기업·기관, 가족친화인증 신규 획득
이로써 이날 기준 도내 인증 기업·기관은 대기업 39곳, 중소기업 135곳, 공공기관 351곳 등 총 434곳이다.
렌터카업계 "여전사 한도 완화해주면 중소업체 퇴출 현실화"
전국렌터카연합회는 최근 금융당국이 검토 중인 여신전문금융회사의 렌탈업 취급 한도 완화 방안이 "중소 렌터카 사업자의 기반을 근본적으로 흔들고 시장 구조를 대형 금융사 중심으로 왜곡시키는 조치"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여신전문금융업권과의 간담회에서 "손쉬운 이자수익 확보보다 기업 생산성 제고와 국민 편익 증진 측면에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렌탈업 취급 한도 완화 등 여러 규제개선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여전사가 막강한 자본력을 무기로 렌탈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중소업체의 시장 퇴출이 현실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취급 한도 제한 규정마저 완화된다며 사실상 중소렌터카 회사의 보호장치가 전무하게 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브랜드 "베트남 의류제조업체에 103억원 출자"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가 제공한 공시 데이터를 토대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유나이티드어소시에이츠, EBS 공식 토픽 학습 앱 ‘토픽쌤’ 출시
유나이티드어소시에이츠는 교육 콘텐츠와 AI(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학습 솔루션을 개발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유나이티드어소시에이츠는 EBS와 협업해 토픽 시험 준비생을 위한 AI 학습 솔루션을 개발했다.토픽쌤은 단순 문제 풀이를 넘어 AI 기술로 학습자의 약점을 분석하고, 실시간 한국어 대화한다. 실전과 동일한 수준의 모의고사, 체계적인 학습 전략과 상세한 문제 풀이를 경험할 수 있다.
연계형 정비사업 사업성 높인다…임대주택 가격 산정기준 조정
미분양 위험을 해소해 도심 내 노후지역 정비를 촉진한다는 취지다. 현재는 사업시행 인가 고시월부터 시세 재조사 의뢰월까지 건설공사비지수가 20% 이상 증가한 경우 최초 관리처분계획인가 시점으로 시세 재조사가 가능하다. 다만 사업시행인가 고시 후 3년이 지나 시세 재조사를 의뢰하는 경우 최근 3년간 건설공사비지수 상승률만 반영하도록 제한한다. 이 때문에 사업시행인가 고시 후 3년이 지나 시세 재조사를 의뢰하려는 사업장은 수년간 공사비가 올랐는데도 최근 3년간 공사비 증가율이 20%에 미치지 못하면 시세 재조사가 불가능했다.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3.034%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0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03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401%로 4.3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4.1bp, 2.1bp 상승해 연 3.239%, 연 2.847%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340%로 1.7bp 올랐다.
유니클로, 저소득 독거노인 3만 명에 히트텍 6만 장 기부
이번 활동은 전 세계 취약계층을 위해 히트텍을 100만 장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 (The Heart of LifeWear)’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은평구 지역에 거주하는 약 900여 독거노인 어르신께 20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LH, ‘2025년 공공주택 작가정원’ 당선작 공개… 고양창릉 단지에 조성
자연과 예술, 물과 빛이 어우러진 커뮤니티 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공모의 대상지는 고양창릉 S-5·A-4BL 단지다. 최종 심사 결과 ‘서온뜰’(박기호·박아름 작가)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지스운용, 임직원 대상 AI+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운영
이지스자산운용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강원도·강원대, 거점국립대 특성화 연구대학 육성 '맞손'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 등 연계…인재 양성·정주 환경 개선 협력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대학교는 8일 강원대에서 거점국립대 특성화 연구대학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태 지사와 정재연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원팀'(One Team)으로서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 특성화 분야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등 특성화 연구대학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진주시 "KAI 회전익 비행센터 예산 낭비 지적은 사실관계 오해"
경남 진주시는 최근 지역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회전익 비행센터와 관련한 예산 낭비 지적이 제기되자 "사실관계 오해에서 비롯된 기우"라고 8일 해명했다. 이어 "추가 대지 매입과 공사에 들어간 비용은 10년 후 KAI가 대지를 매입하는 시점에 감정평가를 통해 전액 회수될 예정"이라며 "재정적 손실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강원도, 총 5천800억원 규모 '의료 AX 프로젝트' 청사진 공개
4개 분야 18개 세부 과제 중 2개 과제 700억원 내년 예산 반영 강원특별자치도가 '강원 의료 AX(인공지능 전환) 첨단산업 육성 프로젝트' 청사진을 8일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 기반인 두 사업이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긴밀한 협력으로 내년 정부 예산에 신규 반영됨에 따라 의료 AX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출발선에 선 셈이다. 또 AI 융합혁신 교육 허브는 의료·디지털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이 두 사업은 의료 AI 실증과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5천8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전체 프로젝트의 핵심 기반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의료 AX 프로젝트는 강원권 의료기기 산업 기반과 AI 기술을 융합한 신성장 고부가가치 산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연구개발특구 14년만에 변경 지정…"미래 산업경쟁력 확보"
이번 변경은 2011년 대구특구가 최초 지정된 뒤 14년만에 이뤄진 개편이다.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디지털 융복합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뒷받침할 혁신 거점 확보에 중점을 뒀다. 또 테크노폴리스지구, 융합R&D지구, 지식서비스R&D지구 내 10개 지역이 추가됐다. 테크노폴리스지구에는 지역 모빌리티 지원기관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해외 실증 강화를 위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추가됐다.
캠시스, 30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가 제공한 공시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애플 ‘M’ 칩 개발 이끈 부사장 사임하나…AI 전략 위기
최근 애플의 핵심 경영진들이 잇달아 사임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루지 부사장은 회사를 나올 경우 다른 회사로 이직할 계획이다.애플은 최근 대규모 경영진 이탈 사태를 겪고 있다. AI 총괄과 인터페이스(UI) 디자인 책임자가 일주일 새 사임했다. 법무실장과 대외정책 책임자도 물러날 예정이다.
부산대·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산업 생태계 확장 협력
이제명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장은 "부산대는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수소선박뿐만 아니라 수소 모빌리티 산업 전반으로 기술개발 영역과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동안 축적해 온 수소자동차 및 수소선박 관련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소 모빌리티 관련 기초기술과 응용기술을 관련 산업에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대학교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8일 오후 부산대 대학본부에서 '수소산업 전주기 기술 개발 및 실증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 저장·운송·활용을 아우르는 핵심기술 개발과 실증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 '마루' 입주 10개사 선발
아산나눔재단은 올해 하반기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에 입주할 스타트업 10개 사를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내년 대구 수출 1.0%↑, 경북은 0.6%↑ 전망
보호무역주의 심화, 환율 불안, 유가 불안 등 불확실한 대외 경제환경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대구와 경북지역 수출이 올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금에 몰리는 ‘투심’…올해 신한은행 골드바 3000㎏ 팔렸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3년 은행권 최초로 골드뱅킹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현재 유일의 자체 브랜드 골드바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금융권 최초로 실버바 100g 권종을 출시하는 등 실버 상품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브랜드 골드바는 실시간 국제 금 시세와 원·달러 환율이 직접 반영되는 구조로 국제 금 가격 기준에 따라 거래된다.
"삼성 공급망에 베트남 기업 참여 늘릴 것"..박순철 삼성전자 부사장, 베트남 국회 부의장과 면담
박 경영지원담당은 베트남의 투자 환경과 산업 생태계가 생산 현지화·보조 산업 발전에 유리하다고 평가하며 "삼성은 향후에도 베트남 기업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베트남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에 더욱 깊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삼성이 베트남 기업들에게 영감을 주는 모범 사례"라며 "삼성이 베트남 내 투자 활동과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생산 현지화 강화, 기술 이전, 고품질 인적 자원 양성, 베트남 기업의 글로벌 부품 공급망 참여율 증대를 지원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박 경영지원담당은 이어 "삼성은 현재까지 베트남 기업들이 부품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건을 마련해 왔다"며 "앞으로도 컨설팅과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글로벌 기술 역량을 갖춘 베트남 기업들이 삼성 베트남의 공급망에 참여할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환경단체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 백지화하라"
대전 지역 환경단체가 경기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 사업'의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은행·증권사 관계 없이 연간 10만달러 한도 무증빙 해외송금 가능해진다
내년 1월부터 해외송금을 할 경우 은행과 비은행 모두에서 연간 10만달러 한도 내에서 무증빙 송금이 가능해진다. 이때 건당 무증빙 송금 한도는 현행과 동일한 5000달러가 유지된다.
연간 10만달러 한도 무증빙 해외송금... 내년부터 은행·증권사 관계없이 가능
내년 1월부터 해외송금을 할 경우 은행과 비은행 모두에서 연간 10만달러 한도 내에서 무증빙 송금이 가능해진다. 이때 건당 무증빙 송금 한도는 현행과 동일한 5000달러가 유지된다.
한·일 금융감독 정례회의..."금융협력 확대"
국제금융협력포럼은 해외금융협력협의회가 개최하고 금융위가 후원하는 행사다.특히 이번 포럼은 최초로 금융위와 금감원 및 일본 금융청이 공동세션을 기획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내년부터 연간 10만달러까지 업권 구분 없이 무증빙 해외송금
내년부터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가 연간 10만달러로 통합 운영된다. 현행 은행권 연간 10만달러, 비은행권 연 5만달러로 구분된 무증빙 한도를 전(全)업권 연 10만달러로 통합한다. 1999년 외국환거래법 제정 이후 무증빙 송금 한도 관리를 위해 유지돼 온 지정거래 은행 제도도 폐지된다. 연간 무증빙 한도가 소진된 경우에도 은행을 통한 무증빙 송금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AI·바이오·문화, 핵심 성장동력"…기재부 미래전략 콘퍼런스
기획재정부는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6차 미래전략 콘퍼런스'를 열고 인공지능과 바이오, 문화 산업의 비전과 정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사실상 연임…기업가치 제고 등 성과
이에 따라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빈 회장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이어 표결로 빈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낙점했고, 이후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선임안이 통과되면, 빈 회장의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로 3년 연장된다. 1960년생인 빈 회장은 부산 동래원예고와 경성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성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빈 회장 연임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BNK부산은행, BNK캐피탈, BNK투자증권, BNK저축은행 등 주요 자회사의 대표 후임을 선임하는 절차가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일 금융감독 정례회의…"디지털 전환, 양국 동반 성장 기회로"
한일 금융당국 수장이 만나 글로벌 경제·금융 현황 관련 견해를 교환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감독 과제를 논의했다.
증권사·핀테크 통해서도 年 10만달러 무증빙 송금가능
내년 1월부터 개인은 은행뿐 아니라 증권사·카드사·소액해외송금업자 등 모든 금융회사에서 연 10만달러까지 증빙서류 없이 해외 송금을 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증권사·카드사·소액해외송금업자의 무증빙 송금 한도가 연 5만달러에 그쳤다. 개인이 10만달러를 증빙 없이 송금하려면 지정거래은행을 통해야만 했다. 송금수수료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前 삼성전자 수장의 경고…"韓 다시 '초격차' 벌리려면 골드러시 속 '리바이스' 같은 사고의 전환해야"
앞으로 그건 유효하지 않을 것이고, 전방위적인 개혁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지만, 최근 대내외적 위기와 인공지능(AI)등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성장 모델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반도체·정보통신 분야 등을 제외한 우리나라 주요 수출 품목은 내년에 역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것을 하려 하면 제약이 너무 많고, 정부 뿐 아니라 기업도 학교도 다 똑같다"고 진단했다.
'적자 사업부문 7번 흑자 전환'한 前 삼성전자 수장 "좋은 리더는 미래에 투자한다"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은 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오키드룸에서 열린 북콘서트 '다시 초격차'에서 '좋은 리더'의 조건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권 전 회장은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 사업을 글로벌 1위로 도약시킨 반도체 신화의 주역이자, 성공한 리더다. 그는 경영은 결국 사람을 다루는 기술이라고 봤다. 권 전 회장은 "여러 거래를 하면서,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했다는 게 잘못 됐다는 걸 알았다"고 회상했다.
[속보]"BNK그룹 도약의 적임자"...빈대인 BNK금융 회장 최종후보 확정
이어 "해수부 이전으로 해양수도 위상이 강화되는 지역 환경에 대한 이해, 생산적 금융 등 정부 정책 대응 역량도 주요 평가 배경"이라며 "주주환원정책과 각종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주가뿐 아니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덧붙였다.BNK금융은 최종 후보 확정 직후 이사회 의장 주재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후보 추천 배경과 주요 선임 기준, 약 두 달간 진행된 경영승계 절차의 전반적 경과를 설명했다.임추위 위원장은 상시후보군 관리 원칙과 함께, 10월 경영승계절차 개시 이후 1·2차 후보군 선정과 최종 후보 추천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임추위 위원장은 "충분한 시간 동안 다수의 회의를 거쳐 BNK에 가장 적합한 인물을 선정하기 위해 고민했다"며 "선임 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관심을 존중해 앞으로 주주, 고객,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최종 후보로 선정된 빈 회장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참여한 베트남 년짝 LNG 발전소 프로젝트.. 4호기도 20일 이전 조기상업 운전
삼성물산이 참여한 베트남 최초 LNG 복합발전 사업인 '년짝 3·4 LNG 발전소 프로젝트' 중 년짝 4호기가 오는 20일 이전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년짝 4호기는 년짝 3·4 LNG 발전소 프로젝트 중 하나로 베트남의 제8차 전력계획 방향에 따라 추진되는 베트남 최초의 LNG 발전 프로젝트다.
국고채 금리, 美 금리 상승 영향에 일제히 올라…3년물 3.034%(종합)
8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0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03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401%로 4.3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4.1bp, 2.1bp 상승해 연 3.239%, 연 2.847%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340%로 1.7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6bp, 0.7bp 상승해 연 3.217%, 연 3.164%를 기록했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을 받아 오른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선물 매도세도 국고채 금리 상승을 부추겼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3년 만기 국채 선물은 1만2천776계약, 10년 만기 국채 선물은 6천32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한화, 취약계층 대상 김장김치 나눔… 연말 사회공헌 활동 마무리
이번 김장 나눔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한화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업 활동 전반에 반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택금융공사, BNK부산은행과 주택연금 활성화나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BNK부산은행과 ‘부산지역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부산시 남구에 있는 부산은행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KT 무단 소액결제’ 윗선은 중국인… 경찰, 인터폴 적색수배
그는 중국인 장모 씨(48)에게 소형 펨토셀 형태의 불법 기지국 장비를 차량에 싣고 피해자 거주 아파트 주변을 돌며 가동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이가이스트, '목조 모듈러 기숙사' 준공
자이가이스트는 앞으로 단지형 모듈러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자이가이스트는 지난 5일 드림 포레스트 준공을 기념해 엘리시안 강촌에서 ‘드림 포레스트 데이’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모듈러 공법으로 준공한 기숙사는 지상 2층 13개 동 91실 규모다.
쿠팡 美 본사 상대로 집단소송 추진…국내 美로펌 “원고 모집중”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미국 법인인 로펌 SJKP는 쿠팡 미국 본사를 상대로 한 집단 소송을 미 법원에 제기할 계획이라고 7일(현지 시간) 밝혔다. 다만 최소 가입 금액은 규모에 따라 5000만 원에서 10억 원 수준에 그친다. 아무리 큰 기업이더라도 법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보험 최소 가입 금액은 10억 원이다. 개인정보보호법은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시정조치 명령을 내리고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3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미아사거리역 인근 5500가구 재개발·재건축 '속도'
10년 넘게 표류하던 서울 강북구 미아재정비촉진지구 내 정비사업 ‘후발 주자’들이 용적률 상향 등에 따른 사업성 개선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아2~4구역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이용이 편리한 5500여 가구의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다.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미아3구역(조감도)은 지난달 이주를 끝내고 내년 초 철거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작년 11월 이주를 개시한 지 약 1년 만이다. 최근엔 정비계획을 변경하며 사업성도 좋아졌다.미아3구역은 당초 최고 29층, 1037가구로 재개발을 추진했다. 올해 최고 35층, 1051가구로 계획을 바꿨다.
서울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 커져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중 거래 가격이 직전보다 높은 ‘상승 거래’ 비중이 54%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상승 거래는 같은 단지, 같은 면적의 거래 가격이 직전 매매가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수도권에서는 서울만 상승 거래 비중이 커졌다. 같은 면적 직전 최고가(20억8000만원)를 1주일 만에 갈아치웠다.경기 지역은 상승 거래 비중이 10월 45.7%에서 11월 44.2%로 축소됐다.
실손보험 손해율 120%…물리치료·비급여주사 보험금만 3조원(종합)
김 연구위원은 "실손보험 손해율 악화의 주원인으로는 비급여 항목의 과잉이용이 문제로 지적된다"며 "4세대 실손의 경우 비급여뿐만 아니라 급여 손해율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체 손보사 지급보험금 12조9천억원 중 10대 비급여 관련 금액이 3조9천억원으로, 약 30.1%를 차지했다. 도수·체외충격파 등 물리치료가 2조3천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비급여 주사제(6천525억원)가 뒤를 이었다. 비급여를 중증·비중증으로 나눠 비중증 비급여 보장은 줄이는 방향이다. 김 연구위원은 "과잉 우려가 큰 비급여 중 주요항목의 경우 건강보험의 관리 급여로 신속히 지정돼야 실손 상품 개편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비급여 관리법 등 법적 근거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기관당 비급여는 월평균 1억493만원이었으며, 정형외과와 신경외과가 전체 비급여 진료비의 40.6%를 차지했다. 비급여 가격도 병원마다 격차가 큰 상황이다. 또 비급여 보고제도 강화, 비급여 명칭 표준화 및 목록 정비, 가격 상한 설정 등도 제안했다. 금융당국은 이날 5세대 실손보험을 통해 비급여 과잉 의료를 줄이고 소비자 부담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BNK금융, 빈대인 회장 연임 확정..."리스크 관리 역량 인정 받아"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BNK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숏리스트 후보자 4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한 후 빈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해양수도로 격상될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생산적 금융 등 정부정책 대응 역량도 주요 인선 배경으로 꼽았다.빈 회장은 재임 기간 리스크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빈 회장 취임 직후 발생한 BNK경남은행의 3000억원대 횡령 사고를 빠르게 수습했다는 평가다. 빈 회장은 사고 발생 후 비상경영위원회를 주재하고, 내부통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지역 산업 생태계 재편을 목표로 내년 21조원 규모의 지역 투자를 예고했다. BNK금융은 올해 3·4분기 은행부문에서 역성장했다.
강남 땅을 5년 무이자 할부로?…파격 조건 내걸자, 결국
최근 몇 년간 침체 일로를 걷던 지방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영등포, 마포 등 이른바 ‘한강 벨트’에서 상승 거래가 많았던 ...
공공지원 민간임대 재건축 '매입가' 올려 사업성 개선
공사비 상승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지의 임대주택 매입가가 현실화한다. 연계형 정비사업은 일반분양분 전부를 임대사업자가 매입해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미분양 위험을 줄이고 도심 노후 지역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됐다.이 사업은 임대주택 매입가격이 사업시행인가 시점으로 고정된 게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렇게 되면 오른 공사비를 반영해 임대주택을 팔 수 있다.
"정부지원 받은 中企, 성장가능성 10배"
정부의 정책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비수혜 기업보다 열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2016~2023년 중소기업 성장 경로를 추적해 정부 지원의 단기 효과와 장기 누적 효과를 실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업 규모가 성장한 기업의 비중은 정부 지원 수혜 집단에서 4.4%로 나타났다. 비수혜 집단(0.3%)보다 열 배 이상 높았다.
AI 도입한 제조업체, 검수 2.5배 빨라지고 오류 90% 개선
화장품 제조사 씨디알아이는 원재료 전 성분을 사람이 검수해왔다. 하지만 수출 시 화장품 아트워크(전개도)를 통해 전 성분을 표기해야 하는데 수작업으로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게 분명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 검수 기술을 도입한 배경이다. 자동화한 뒤 전 성분 검수 시간은 이전보다 2.54배 빨라졌고 오류율은 90% 개선됐다. 이는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AI 도입을 통한 제조혁신은 가장 빨리 실효성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게 이들 기업의 공통된 의견이다. 그러자 부적합률이 27%에서 0.45%로 크게 개선됐다.중기부는 이같이 성공적인 AI 도입 사례를 늘리기 위해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을 올해 새로 추진하고 있다.
뛰는 울산·부산 집값…'균형발전' 기대도 커져
최근 몇 년간 침체 일로를 걷던 지방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대통령실이 지난 7일 “수도권 매매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한 ‘지방 균형발전’에 드라이브를 걸 것”을 공언하면서 이 같은 움직임이 더 탄력을 받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부산은 10월 마지막 주(10월 27일 기준) 상승 전환한 이후 6주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경남에서는 진주가 11월 마지막 주 0.28%, 지난주 0.23% 상승하는 등 강세다.정부 부처 이전 호재와 산업 경기 회복 등이 집값 상승을 이끄는 요인으로 꼽힌다. 부산은 해양수산부 이전 이슈가, 울산은 조선업을 비롯한 지역 산업의 경기 호조가 영향을 줬다. 수도권이 대출 제한을 포함한 고강도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저평가된 지방 인기 지역 새 아파트에 자금이 몰리는 측면도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15 대책 이후 한 달간(10월 16일~11월 15일) 비수도권 아파트 매매는 2만6725건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준공 후 미분양은 10월 말 기준 전국에 2만8080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84.5%(2만3733가구)가 지방에 있다.
이니텍, 자회사 '제노바' 설립…"차세대 AI 서비스 기반 확보 착수"
생활용품 및 화장품 패키징 기업을 인수해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확장하고,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친환경 패키. 선앤엘(SUN&L)이 목재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생활뷰티 전문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
산업용 안전장치 강자 세펙트…중대재해법 강화로 주목받아
세펙트는 산업용 안전장치를 최초로 국산화한 기업이다. 이후 산업용 도어록, 지능형 센서, 안전매트, 컨트롤러, 키 스위치 등을 결합한 자동화 안전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주로 협동로봇 작동 구역이나 유해 화학 공정 같은 산업현장의 위험 구역 출입을 통제하고 유지보수 작업을 돕는다. 설비 간 신호를 연동해 위험 발생 시 즉각적으로 장비 작동을 멈추게 해 2차 사고를 막는 역할을 한다. 세펙트는 삼성, 현대, LG, 포스코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공략해 2030년 매출 1조"
슈퍼커패시터(슈퍼캡)는 순간적으로 큰 전력을 공급하는 에너지 저장 장치다. 2차전지에 비해 에너지 저장 용량이 100분의 1 수준이지만 출력은 100배가량 높다. 베트남 흥옌성에 17만2000㎡(5만2000평) 규모의 공장을 202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하노이 인근에 있는 기존 세 공장을 한 곳으로 일원화하면 생산 규모가 다섯 배가량 늘어난다. 소형 슈퍼캡을 주로 생산하던 구조를 중대형 위주로 탈바꿈해 수익성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성 대표는 “생산라인 온도·습도와 기계 수율 등의 데이터를 A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에도 3년 내 신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전북 완주 공장에선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한다. 실적도 나아지고 있다. 성 대표는 “전북 제조업의 성공 사례가 되도록 회사를 더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전주·완주=원종환
[게시판] 관세청, 민·관·학 '품목분류' 학술세미나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은 8일 서울세관에서 '제12차 관세품목분류포럼 정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세종=) 세미나에는 수출입기업, 관세사, 유관기관 및 관세청 품목분류 실무자 등이 참석해 최근 국제 품목분류 동향, 중요 품목의 품목분류 기준 연구 내용 등을 공유했다.
대신증권, 500억원 유상증자…뉴마레제십이차에 제3자배정
제3자배정 대상자는 뉴마레제십이차㈜(59만4천530주)다.
하이트진로 14년 만에 수장 교체…장인섭 체제로
1967년생인 장 신임 대표는 1995년 하이트진로 입사 이후 경영전략, 윤리·감사, 법무, 대외협력, 물류, 커뮤니케이션 등 스태프 조직을 두루 거쳤다. 기존 김인규 대표가 ‘영업통’으로 꼽혔다면 장 신임 대표는 ‘전략통’이란 평가를 받는다. 장 신임 대표는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한다
김이탁 국토1차관 "속도감 있는 주택 공급대책 추진"
국토부는 향후 김 차관 주재로 주택시장 및 공급대책 점검회의를 격주로 열어 국정과제를 포함한 주택 공급 확대 및 서민 주거복지 과제를 조속히 추진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벤츠 꽉 잡은 LG엔솔, 2兆 배터리 추가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메르세데스벤츠와 2조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메르세데스벤츠AG에 2028년 3월부터 2035년 6월까지 약 7년간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2조원 규모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8일 공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최근 들어 프리미엄 고성능 전기차 중심 전략을 탈피해 중저가 또는 대중형 전기차 라인업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다. 두 계약을 합치면 22조원에 달한다.
현대모비스, 인도 IT허브에…SW 전문 연구센터 문열어
인도 자동차 시장은 국민소득 증가로 소형차에서 중대형 차종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인도 중남부 하이데라바드에 통합 연구센터를 신설했다.
성호전자, 엔비디아 협력업체 품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성호전자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광 트랜시버(광 송수신기) 정렬 장비업체 에이디에스테크를 인수한다. 송 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하며 회사를 경영할 예정이다.2000년 설립된 에이디에스테크는 AI 데이터센터에서 서버 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광 트랜시버 생산에 필요한 정렬 장비를 제조하는 회사다. 주요 고객사는 엔비디아 자회사 멜라녹스다. 멜라녹스의 고속 광 트랜시버 생산에 필요한 정렬 장비를 에이디에스테크가 공급하고 있다.
철강협회 철강홍보위, '2025 철강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특히 작은 비너 하나하나에 시선을 모으며 훈련에 임하는 대원들의 모습은 철의 가치가 크기나 무게가 아닌 우리 삶과 얼마나 깊이 연결돼 있는지를 일깨워준다.심사위원들은 “사람 생명을 위해 쓰이는 철이야말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다는 사실을 보여준 작품”이라며 “철강 구조물과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미소를 나누는 소방대원들의 표정을 통해 철과 인간이 서로의 안전과 생명을 지탱하는 따뜻한 상생의 의미를 힘 있게 담아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이경호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공모전은 SNS 참여 전환으로 철강 산업이 대중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삶 곳곳에 스며있는 철의 역할과 가치를 창의적인 시각으로 담아준 모든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수상작은 한국철강협회 홈페이지 ‘철강사이버홍보관’에서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철강홍보위원회는 이번 선정작들을 활용,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철강 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테슬라 FSD 韓 상륙에…독자 자율주행 공개한 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는 포티투닷(42dot)이 독자 자율주행 기술 ‘아트리아 인공지능(AI)’의 시연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테슬라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FSD’를 적용한 전기차가 최근 국내에 상륙해 주목받자 이에 맞서 기술력 입증에 나선 것이다. 송창현 사장 사임 이후 불거진 조직 축소 우려를 불식하려는 의도도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포티투닷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에 자율주행과 자율주차 시연 영상을 한 개씩 게시했다. HPVC가 적용되면 스마트폰처럼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해져 성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수 있다.
한은, 국고채 최대 1조5천억원 단순매입…3년 3개월만
한은이 국고채를 단순매입하는 건 2022년 9월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초격차 DNA' 강조한 전영현 "근원 기술 경쟁력 회복하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사진)이 임직원들에게 ‘기술 경쟁력 회복’을 재주문했다. 5세대 HBM(HBM3E)이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고 빅테크 맞춤형 인공지능(AI) 가속기 업체 브로드컴을 대상으로 HBM3E 납품을 확대한 게 본보기다. 공급 부족에 따른 메모리 슈퍼사이클을 임직원이 ‘경쟁력을 회복했다’고 착각할 수 있다는 전 부회장의 인식도 이번 발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 새 대표에 장인섭 부사장…10여년 만에 세대교체
하이트진로가 새 대표이사에 장인섭 부사장(58)을 내정했다. 하이트진로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는 장인섭 부사장을 비롯해 관리, 영업, 생산 부문 신규 임원 4명이 포함됐다. 신규 대표이사는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특징주 & 리포트] '하이닉스·삼성전자 나란히 강세' 등
투자 고수와 고액 자산가들이 지난주 바이오와 반도체 종목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 .
"400단 이상 쌓자"…SK도 '본딩 경쟁' 참전
SK하이닉스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이브리드 본딩’(접합) 공정을 적용한 300단대 중후반 낸드플래시 개발에 들어갔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두 개 칩을 하나로 포개 칩 성능을 끌어올리는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정으로, 이 기술을 적용한 300단 이상 양산 제품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SK하이닉스가 찾은 해법은 하이브리드 본딩이다. 웨이퍼 단위로 하이브리드 본딩을 하는 장비는 오스트리아 EVG, 일본 도쿄일렉트론 등이 강세다.당초 업계에선 SK하이닉스가 V10 후속작인 V11부터 하이브리드 본딩을 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400단 넘게 쌓으려면 하이브리드 본딩 외에 별다른 대안이 없어서다. 삼성전자는 물론 한 수 아래로 보던 YMTC와 키옥시아가 하이브리드 본딩 개발에 본격 나선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YMTC는 하이브리드 본딩 공정을 낸드 제조에 가장 먼저 적용한 메이커다.
BBQ, 스페인에 '유럽 사령탑' 세운다
BBQ는 스페인어권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BLT F&B그룹과 손잡고 스페인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8일 발표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최근 서울 송파구 사옥에서 토마스 탈라리코 BLT F&B그룹 대표와 함께 유럽 진출 출정식을 열었다.
롯데GRS, 말레이시아에 롯데리아 1호점 열어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지난 5일 말레이시아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쿠팡 회원 탈퇴, 조금 쉬워졌다… “‘6단계→4단계’ 축소, 앱에서도 가능”
주관식 설문조사도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뀌었다.
김범석 배민 대표 "점주 위해 AI 전방위 도입"
8일 열린 ‘2025 배민파트너페스타’에서 외식업주와 예비 창업자 등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그는 외식업주를 기존 ‘사장님’이 아니라 ‘파트너’라고 부르며 단순 중개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성장 계획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AI가 고객 리뷰를 긍정·부정으로 자동 분류해 핵심 키워드를 추출하거나 여러 광고 상품 중 가게 특성에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고 예상 매출까지 보여주는 기능을 도입한다.
머스크의 스페이스X IPO설에...국내 우주항공주도 '불기둥'
스피어 주가는 이달들어 지난주 금요일까지 16.13% 급락했지만 이날 하루만에 낙폭을 모두 회복했다. 스피어는 지난 7월 스페이스X와 2035년말까지 특수합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또다른 스페이스X 공급사로 알려진 에이치브이엠도 강세다. 이날 에이치브이엠 주가는 13% 급등한 2만6000원에 마감했다.
한투운용, 기술주 액티브 ETF 리밸런싱
시장 상황을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수시 변경(리밸런싱)으로 투자 종목에 변화를 줬다.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는 구글의 인공지능(AI) 전략 강화에 맞춰 종목을 바꿨다. 엔비디아 ACE 밸류체인액티브’는 엔비디아가 AI 인프라 기업으로 변화하는 흐름을 반영했다.
1세대 치킨·햄버거 프랜차이즈…한국 파파이스 매물로 나왔다
치킨·햄버거 프랜차이즈 파파이스(사진)의 글로벌 본사인 레스토랑브랜드인터내셔널(RBI)이 한국에서 파파이스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할 새로운 파트너사를 찾고 있다. 한국에 처음 파파이스를 들여온 대한제당 계열사 TS푸드앤시스템은 2020년 말 파파이스 사업을 포기했다.신라교역은 2021년 말 RBI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한국에 파파이스를 다시 들여왔다. 신라교역은 지난 4년여간 파파이스 운영을 위해 넌력셔리어스컴퍼니에 유상증자 방식으로 513억원을 투입했다.
내수부진·고물가에…'자사몰' 힘주는 식품사
내수 위축으로 역성장 위기에 빠진 식품업계가 자사몰을 강화하고 있다. 식품업계 자사몰 가운데 회원수가 가장 많다. 자사몰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들어 각종 할인 등 혜택을 강화하고, 유료 멤버십 확대로 충성 이용자층이 두터워진 영향이다. 더반찬&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추가해 자사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11월 동원몰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전년동기대비 60% 늘었다. 여기에 쿠팡 등 e커머스를 거치면 수익성은 더 악화한다. 최대 식품사인 CJ제일제당의 올해 3분기 누적 국내 식품 사업 매출은 1조52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7% 줄었다. 자사몰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식품사들은 자사몰의 경쟁력으로 최저가를 꼽는다. 최근 들어서는 유료 멤버십 구독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한 혜택 강화에 나섰다. 동원·농심·롯데웰푸드도 유료 멤버십을 내놨다.식품사들이 자사몰과 유료 멤버십을 강화하는 이면엔 고객 데이터가 있다.
[경향포토] 메리제이브라이덜, JLCA 공식 인증으로 상담 차별화
한일국제결혼 컨설팅 브랜드 메리제이브라이덜(Marry J Bridal)이 일본 라이프디자인카운슬러협회(JLCA)의 공식 인증 상담사를 통해 차별화된 상담 체계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중복 비용 최대한 절감"…KTX 요금 10% 내릴 듯
통합 이후 중복 비용을 줄여 KTX 운임을 10% 할인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8일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2027년 초께 기관 통합이 완료된 후 KTX와 SRT 요금 체계를 단일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고속철도 운임은 SRT가 KTX보다 10%가량 싸다. 통합이 완료되는 2027년 초까지는 현 요금 체계가 그대로 유지된다. 요금 단일화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SRT 요금을 인상하기보다는 KTX 요금을 인하하거나 인상을 최대한 늦추는 방향이 될 가능성이 크다. KTX 요금은 14년째 동결됐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서류미비 등 잇단 위반으로 7억 동 행정처분
미래에셋증권 베트남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채권 서류 미비, 불건전한 마진 대출, 부정확한 보고, 불완전한 공시 등 일련의 위반 행위로 인해 총 7억 동(3899만원)의 행정 처분을 받았다.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베트남은 국가증권위원회의 검사 결과 증권 및 증권시장 관련한 여러 위반 사항이 적발되어 총 7억 동의 행정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구체적으로 미래에셋증권 베트남은 두 개의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모채권 발행 서류에서 발행 목적, 프로젝트의 법적 상태, 관련 리스크 등을 충분히 명시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돼 2억5000만 동(1392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미래에셋증권은 마진거래 허용 종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객에게 신용거래를 제공한 행위로 6000만 동(334만원), 일부 계좌에 대해 한도를 초과하여 대출을 실행한 행위로 1억2500만 동(696만원)의 벌금을 각각 부과받았다.또 2024년 재무안전비율 감사보고서 및 2025년 반기 검토보고서에서 일부 종목의 시장위험 평가액이 부정확하게 산정되어 보고 내용이 왜곡된 것으로 드러나 1억5000만 동(835만원)의 벌금이 부과되었다.아울러, 2025년 반기 재무제표에서 모회사인 미래에셋증권 홍콩과의 거래로 발생한 약 360억 동(20억원) 규모의 보증 수수료가 계상되었으나, 해당 거래가 6개월 간의 지배구조 보고서에 반영되지 않아 정보공시 불완전으로 5500만 동(306만원)의 벌금이 추가로 부과되었다.
한경 KEDI 기반 ETF, 순자산 9조 돌파
한국경제신문사의 ‘KEDI’(Korea Economic Daily Index)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9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3분기 말 6조9362억원에서 두 달여 만에 31.6% 증가했다. 지난해 말 3조4073억원과 비교하면 2.7배로 불어났다.최근 순자산 증가는 국내외 증시의 조정 국면에서 나타나 더욱 눈길을 끈다. 올 10월 21일 신규 상장한 상품으로 테마형 ETF 중 자금 순유입 5위에 해당한다. 변동성 완충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해외 커버드콜 ETF도 주목받았다.
쿠팡 사태로 집단소송제 논의 불붙어…정부도 “검토”
지난 2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에 배송차량이 주차돼 있다. 3370만명의 이름·전화번호·주소가 유출된 쿠팡 사태를 계기로 ‘대표 원고’가 제기한 소송으로 다수 피해자도 일괄 배상을 받을 수 있는 ‘집단소송 제도’ 도입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집단소송제 입법 논의는 수년째 진전이 없었으나 최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검토 의지를 밝히면서 탄력이 붙고 있다. 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기업들이 가장 예의주시하는 대목은 집단소송제의 도입 여부다. 쿠팡 사태에 엄정 대응 기조를 세운 정부는 집단소송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위원장 발언은 단체소송 제도를 집단소송 수준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시민사회에선 쿠팡 사태 초기부터 집단소송제 도입을 강력히 요구해왔다. 수백~수천만명으로 추산되는 피해자 중 3577명만 소송에 참여한 탓이다. 미국에서 개인정보 유출 기업에 수조원대 제재가 내려지는 것도 집단소송 영향이 크다.
"카지노주, 中 한일령 반사이익"
롯데관광개발 은 최근 한 달간 21% 상승했다. 다른 카지노 업체에 비해 하이롤러 증가세가 가파르다는 이유에서다. 4분기 매출은 19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제주도 도착 항공편수가 계절적 요인으로 감소한 게 원인”이라며 “성수기에 진입하면 오히려 레버리지(지렛대)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AI에 원본데이터 제공 허용… 기술 개발 고도화 속도낸다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원본데이터를 학습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합법적으로 수집된 개인정보에 한해 요건을 충족하면 원본데이터를 가명 처리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하는 것이다. 공정위는 매년 시장분석 결과와 정책 수요자, 전문가 의견 등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지 않은 데이터는 모자이크 처리 등을 거쳐 당사자를 식별할 수 없도록 가공한 뒤에만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었다. 이에 정부는 원본데이터를 학습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특례를 마련하기로 했다.
한파에 웃는 천연가스 ETN…3개월만에 21% 넘게 치솟아
천연가스 관련 상장지수증권(ETN) 가격이 치솟고 있다. 지난 9월 초 3달러 수준에서 3개월간 73.44% 급등했다. 그 덕에 국내 상장 ‘대신 천연가스 선물 ETN(H)’은 8일 2.06% 오른 47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개월간 21.52% 급등했다. 미국 천연가스 재고는 매년 10월~2월에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는데, 평년보다 거센 한파가 재고 부족 우려를 키웠다.단기적으로는 큰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점쳐진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바이오인의 밤' 9일 개최
춘천시 재단법인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마련한 '바이오인의 밤' 행사가 9일 오후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다.
'역마진 쇼크' 저축성 보험도 재매입 나섰지만…
보험사들이 기존 계약 재매입을 추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아픈 손가락’인 저축성 보험을 정리하기 위해 보험계약 재매입에 나선 적이 있지만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8일 보험업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생명보험사는 2023년 저축성 보험 중도 해지 시 약정된 환급금 외에 추가로 웃돈을 제공하는 재매입 제도 도입을 논의했으나 현재는 사실상 중단됐다. 이에 보험사들은 보험계약 재매입을 대안으로 거론했다.
1세대 실손 중복 가입…지급 관행도 손질한다
금융당국이 1세대 실손보험의 불확실한 약관 탓에 벌어진 ‘중복 가입 보험금 지급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하기로 했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실손보험 중복 가입자의 지급 관행을 손질할 계획이다. 보험료 지급을 놓고 소비자 분쟁이 빈번해지고 있어서다. 앞서 일부 보험사가 1세대 실손보험 중복 가입자에게 임의로 상급 병실료 보험금을 깎아 논란이 일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A씨는 B손해보험사에서 1세대 실손보험을, C손보사에서 4세대 실손보험을 가입했다. 금융당국은 분쟁 재발 방지를 위해 그간 중복 가입자들에게 보험료가 지급된 서류에 위반 사항이 없는지 들여다보기로 했다.
불붙은 카드사 개인사업자 대출 전쟁…현대카드도 참전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을 둘러싼 카드업계의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카드론 성장이 막히자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으로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달부터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2022년 4월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 판매를 종료한 뒤 2년7개월 만에 신규 상품을 선보인 것이다. 그동안은 신한, KB국민, 우리카드 등 일부 은행계 카드사만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을 취급했다. 그룹 내 은행과 영업 시너지를 내기 수월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서는 기업계 카드사가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분위기다. 현대카드에 이어 삼성카드도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 상품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개인사업자 대출 시장에 관심이 커진 건 정부의 카드론 규제와 맞물려 있다.
빈대인 회장 연임 확정…BNK금융 3년 더 이끈다
내년 3월부터 3년간 더 BNK금융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경남 지역 경기 악화에도 성장세를 견인한 점이 인정됐다.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빈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는 빈 회장과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안감찬 전 부산은행장 등을 상대로 면접을 한 뒤 투표를 거쳐 빈 회장을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이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도 기여했다”고 말했다.빈 회장은 취임 첫해인 2023년에는 부동산 PF 관련 투자 손실로 고전했다. 하지만 그 이후 리스크 관리와 이자마진 개선 등을 통해 빠르게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금융·창투사에 로봇주까지…주도주 넘보는 '정책 수혜주'
정책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정부가 상법 개정부터 배당소득 분리과세, 모험자본 활성화에 이르는 증시 부양책을 줄줄이 추진하면서다. 이달 들어서만 KB금융 1054억원, 신한지주 407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이며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정부가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조성 등 모험자본 활성화에 나서면서다. ‘벤처 붐’이 재현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창투사들 주가는 지난 6월부터 큰 폭 상승세를 타다 9~10월 조정을 보였다.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벤처·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되면서 창투사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많다”고 전했다.증권가에서는 자사주 의무 소각에 따른 수혜주 찾기에도 분주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을 밀어붙이면서다. 상법 개정 후 기업 지배구조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주주친화 전략을 확대할 것이란 예상에서다. 로봇 수요가 제조업은 물론 산업 전반으로 확산할 것이란 전망이 많아서다.
최태원 "韓日 연대·공조…에너지·의료로 확대를"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에너지를 구매하고, 저출생·고령화에 대응하는 의료 시스템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일 관계가 경쟁 구도에서 협력 구도로 나아가는 시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경제 공조를 논의하는 전문가 대담도 열렸다.
이주배경인구 271만 시대… 10명 중 8명이 ‘일하는 연령대’ [뉴스 투데이]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 20명 중 1명은 외국인, 한국 귀화·인지자, 이민자 2세 등 본인 또는 부모 중 적어도 한 명이 이주 배경을 가진 사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주배경인구 규모는 2023년보다 5.2% 늘었는데, 이는 전체 인구 증가율(0.1%)보다 50배 빠른 속도다. 이주배경인구 10명 중 8명은 생산연령인구(15~64세)에 속했고, 고령인구 비중은 5.5%에 그쳐 일하는 연령대가 줄고 있는 전체 인구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통계는 지난해 11월1일 기준 한국에 3개월 이상 거주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작성됐다. 또 외국인 주민 자녀 연령도 만 18세 미만에서 전 연령대로 확대됐다. 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이주배경인구는 271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13만4000명(5.2%) 늘었다. 총인구가 2023년 5177만4521명에서 지난해 5180만5547명으로 0.1% 증가한 것과 비교해 증가 속도가 빠른 셈이다.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20대로 4만2000명이었고, 이어 30대 2만5000명, 10대 2만4000명 순이었다. 이는 저출생·고령화로 생산연령인구가 줄고 고령인구가 급증하는 총인구 모습과 대조된다. 데이터처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총인구에서 생산연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70.2%, 고령인구는 19.2%로 추정됐다.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은 73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7.9% 늘었다.
"韓핵잠, 美서 만드는 게 유리…내년 말까진 3중 기본설계 끝내야"
문 교수는 “핵잠은 조선과 원전, 국제조약과 군사작전이 동시에 움직여야 하는 역대 최대 국가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핵연료와 원자로, 선체라는 3중 기본 설계를 내년 말까지 하지 못하면 (정부가 주장하는) 2030년대 중반 사업 완료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 농축 우라늄과 핵잠 동력원인 소형모듈원전(SMR), 선체 등 ‘핵잠 3축’ 설계를 내년 말까지 하지 못하면 사업이 표류하거나 좌초할 위험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초대 잠수함사령관을 지낸 윤정상 LIG넥스원 전문위원 역시 “핵잠 건설은 국내 산업계의 조선 역량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3년 후 절반만 산다…AI 스타트업 생태계 ‘경고등’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3년 생존율이 56.2%로 나타났다. 미래 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AI 기술이 맞닥뜨린 성장 기반 취약 문제인데, 생태계 정비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전략 추진이 요구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8일 발표한 ‘국내 AI 스타트업 연구개발(R&D) 현황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기업부설연구소와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총 3만8154개 기업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것과 달리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의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보고서는 특히 AI 스타트업의 R&D비 중 정부 재원 비중이 22.9%로 전 산업 평균 대비 약 4배에 달해 정부 보조금 의존도도 높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등에 업은 MP머티리얼스…1년새 200% 상승
최근 미국 희토류 광산 업체 MP머티리얼스 주가가 뜀박질하며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MP머티리얼스는 미국 내 유일한 희토류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이 회사 투자에 직접 나서면서 존재감도 커졌다. 월가에서는 최근 미·중 무역 갈등 완화로 주가가 조정받은 지금이 매수 기회라는 의견이 나온다.MP머티리얼스 주가는 7일(현지시간) 현재 62.0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 7월 MP머티리얼스 지분 1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국방부는 골드만삭스와 함께 10억달러를 투자해 1만t 규모의 자석 제조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자석 핵심 원료인 네오디뮴과 프라세오디뮴 산화물에 ㎏당 최소 110달러의 가격 하한선도 보장하기로 했다.미국 정부가 기업 직접 투자를 결정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미국 정부가 희토류를 핵심 전략 자산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수출을 중단하면서 최근 적자가 확대됐다.
日주식시장 강세에 사치재 소비 늘었다
일본 주식시장 활황이 명품 등 사치재 소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도쿄 마쓰야긴자 보석판매점의 올 11월 보석 매출이 전년 대비 2.5배 증가했다. 고급 백화점인 다카시마야도 11월 매출이 전년 대비 4% 늘어나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고용허가제 확대에 외국인 유입 늘어… 20·30 다문화-외국인 45%↑
국내 이주배경인구가 늘어난 것은 최근 고용허가제 규모 확대로 일자리를 찾아 온 젊은 외국인 유입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에 사는 다문화·외국인 인구 가운데 20, 30대가 45%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주배경인구 가운데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은 73만8079명으로 전체 이주 인구의 27.2%에 달했다. 내국인이 36만6502명, 외국인은 37만1577명이었다.부모 출신 국가별로는 베트남이 20만87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주 인구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있는 것이다.
두나무 "해킹 피해 가상자산 26억원 동결"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가 해킹으로 도둑맞은 445억원 규모 가상자산 가운데 26억원어치를 동결했다.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해킹 피해 자산 중 26억원어치를 동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해외 여러 거래소 등과 공조해 해당 자산의 이동을 차단 중이다.업비트는 지난달 27일 블록체인 플랫폼인 ‘솔라나’ 기반으로 발행된 가상자산 24종을 도둑맞았다. 피해 규모 445억원 가운데 386억원이 고객 자산이다.
화천산천어축제, 20일 선등거리 점등식·얼음광장 개장식
내년 1월 10일 개막하는 산천어축제 시즌 기념…분위기 고조 2026 화천산천어축제가 내년 1월 10일 개막하는 가운데 시즌 시작을 기념하는 선등거리 점등식과 얼음조각광장 개장식이 20일 열린다. 산천어 등은 지난 1년간 화천지역 어르신들이 손수 제작했다. 이에 앞서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 광장에서는 실내얼음조각광장 개장을 알리는 타빙식이 열린다.
채권금리 치솟자…한은, 국고채 1.5조 매입
국고채 금리가 연일 치솟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1조5000억원 규모 국고채를 단순매입 형태로 사들인다고 8일 공고했다. 한은은 만기가 도래하는 국고채를 채워 넣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지만, 시장에선 한은의 국고채 매입으로 시장 심리가 다소 안정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한은은 이날 공고를 통해 9일 오전 5년 만기와 10년 만기, 20년 만기 등 국고채 단순매입 입찰을 받는다고 밝혔다. 증시 급락에 당국이 일제히 대응하는 취지였다.
구윤철 "새해 첫날부터 민생사업 예산 즉시 집행"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8일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2.7%포인트 오른 수치다. 추가경정예산의 경우 1차는 관리 대상 12조원 중 11조2000억원(93.9%), 2차는 20조7000억원 중 20조3000억원(98.2%)이 집행됐다
증권·카드사·핀테크서…年 10만달러 송금 가능
기획재정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무증빙 해외송금 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현재는 증권사, 카드사, 소액해외송금업자의 무증빙 송금 한도가 연 5만달러였다. 개인이 10만달러를 증빙 없이 송금하려면 지정거래 은행을 통해야만 했다. 지정거래 은행을 이용하지 않으려면 금융회사 두 곳을 통해 5만달러씩 보내야 했다.
예금보험공사 차기 사장 후보에 김성식 변호사 등 3명으로 압축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 사장 후보에 김 변호사를 포함한 세 명이 이름을 올렸다. 내부 출신인 김광남 전 예보 부사장도 후보에 포함됐다.
'미로 같은 쿠팡 탈퇴'…공정위, 제재 대신 시정권고 가닥
쿠팡의 복잡한 탈퇴 절차와 ‘제3자의 불법 접속으로 인한 피해를 모두 회피하는’ 면책 약관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법적 제재 대신 자진시정안을 유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소비자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신속한 개선을 끌어내겠다는 취지다.9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 시장감시국은 최근 쿠팡에 자진시정안 제출을 명령했다. 자진시정안은 공정위가 문제가 된 부분을 시정하도록 권고하면 기업이 스스로 개선 계획이나 조치안을 제출하는 제도다. 다크패턴은 사용자가 원치 않은 행동을 하도록 교묘히 인터페이스를 설계하는 것으로, 기만형 설계라고도 부른다. 이미 이용자들이 면책 약관에 동의한 상태에서 제3자의 서버 접속으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책임까지 회사가 부담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쿠팡을 상대로 한 이용자 집단소송도 본격화한 상태다. 법무법인 대륜의 미국 현지 로펌 SJKP는 쿠팡을 상대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 책임을 묻는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을 8일 미국 법원에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라현진
美 대형 ETF서 빅테크 잇단 제외
미국의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엔비디아 등 주요 인공지능(AI) 빅테크를 구성 종목에서 빼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퀄리티’ 주식 ETF인 SPHQ는 기초지수를 S&P500 구성 종목 중 수익성(자본이익률)과 부채 의존도, 이익의 현금화 정도 등을 측정해 종목을 편출입한다. 하지만 월가에서 ‘퀄리티 기업’ 선별과 관련해 논쟁은 남아 있다.
애플 핵심 임원 줄이탈…'미래 전략' 비상등
최근 애플의 핵심 경영진이 잇달아 사임하고 있다. 애플이 인공지능(AI) 인재 확보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스루지 부사장은 애플이 자체 설계한 ‘M’ 시리즈 칩 개발을 이끌어온 인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루지 부사장은 이직할 계획이라고 동료들에게 밝혔다. 애플은 최근 대규모 경영진 이탈 사태를 겪고 있다.
AI株 흔들려도…클라우드 기업 여전히 매력적
미국 주식시장 상승을 이끌어온 인공지능(AI) 기술 기업의 주가 변동성이 커졌다. 수익성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가 공격적으로 데이터센터 투자에 나섰고, 내년에도 대규모 투자를 이어갈 전망이다.시장에선 이들 기업이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수익성 압박이 계속된다는 뜻이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대형 클라우드 기업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 AI 개발 수요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단독] 내년 3월부터 수서역서 KTX 탄다
정부가 내년 3월부터 서울역에 고속철도 SRT(운영사 SR)를, 수서역에 KTX(코레일)를 투입하는 KTX·SRT 교차 운행에 나선다. 내년 하반기 이들 고속철도를 통합 편성·운영한 뒤 내년 말까지 통합철도공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8일 발표했다. 경쟁 체제를 도입한다는 이유로 2013년 수서발 고속철도를 분리한 지 13년 만이다.정부는 내년 3월 SRT 종점인 수서역에 좌석이 두 배 많은 KTX 열차를 투입해 좌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예매 시스템과 환승할인 등 통합 시스템을 내년 하반기까지 갖춘다. 이용요금도 시스템을 완성한 뒤 새로 책정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통합 후 좌석이 하루 기준 1만6000석가량 늘어나고 KTX 요금도 10% 할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RT 도입 취지인 경쟁을 통한 서비스 향상보다 낭비되는 중복 비용이 더 많다는 판단에서다. 20량, 955석인 KTX-1은 수서역에서 운영 중인 SRT 좌석(10량·410석)의 두 배 규모다. 당장 KTX 열차가 투입되면 그만큼 좌석 수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이란 게 국토교통부의 설명이다.이후 단계적으로 서울·용산역발 SRT와 수서역발 KTX 편성을 늘려 내년 하반기에는 자유로운 교차 운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교차 운행으로 하루 평균 1만6000석의 고속철도 좌석이 늘어난다. 기관 통합에 SR 측이 반대하고 있어 이견 조율이 걸림돌로 꼽힌다.
HD현대, 인도에 3조 대형 조선소 건설
HD현대그룹이 3조원가량을 투입해 인도에 초대형 조선소를 짓는 방안을 추진한다. 계획대로 되면 인도는 한국에 이어 HD현대의 제2 생산 거점이 된다. HD현대는 최근 인도 타밀나두 주정부와 ‘신규 조선소 건설에 관한 배타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발표했다. HD현대는 사업자로 선정되면 타밀나두주 투투쿠디 지역에 컨테이너선 등을 건조하는 신규 조선소를 짓기로 했다. 인도 조선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독] KTX-SRT '10년 경쟁' 막내려…고속철도 합친다
정부는 2016년 12월 SRT(수서발 고속철도)를 개통하며 “117년 한국 철도 역사에 경쟁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10년도 채 되지 않아 다시 통합을 선택했다. SRT 도입 취지인 경쟁을 통한 서비스 향상보다 낭비되는 중복 비용이 더 많다는 판단에서다. 20량, 955석인 KTX-1은 수서역에서 운영 중인 SRT 좌석(10량·410석)의 두 배 규모다. 당장 KTX 열차가 투입되면 그만큼 좌석 수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이란 게 국토교통부의 설명이다.이후 단계적으로 서울·용산역발 SRT와 수서역발 KTX 편성을 늘려 내년 하반기에는 자유로운 교차 운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교차 운행을 위한 호환 운영 소프트웨어는 지난 10월 개발을 마쳤다. 코레일에 따르면 교차 운행으로 하루 평균 1만6000석의 고속철도 좌석이 늘어난다. KTX와 SRT 간 열차 변경 때 취소 수수료도 면제된다.정부는 통합에 따른 안전 문제에 대해 소프트웨어 개선뿐만 아니라 기관사 교육 등의 절차를 충분히 거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관 통합에 SR 측이 반대하고 있어 이견 조율이 걸림돌로 꼽힌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10곳 중 8곳 "AI거품 아냐…내년에도 상승장"
‘인공지능(AI) 거품론’에도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은 2026년에 주식시장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응답자의 85%는 ‘매그니피센트 7’을 포함한 AI 기업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과도하게 부풀려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대다수 기술주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이어가고 있어서다.증시 강세는 미국뿐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기술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비용이 막대하지만 호실적으로 이를 지지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사실상 연임…기업가치 제고 등 성과(종합)
이에 따라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빈 회장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이어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만장일치로 빈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낙점했고, 이후 이사회에서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정영석 임추위 위원장은 "빈 회장이 BNK금융그룹의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외부인력을 영입해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등 문제해결 능력이 있는 리더십을 갖췄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또 "라이프자산운용 등이 차기 회장 후보의 구체적인 경영계획 발표를 요구한 것에 대해 빈 회장 등이 수용했기 때문에 적절한 절차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선임안이 통과되면, 빈 회장의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로 3년 연장된다.
[바이오스냅]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누적 1천400여명 수혜
오스템임플란트는 2003년부터 치과대학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시작해 23년간 누적 수혜자 수가 1천400명을 넘어섰다. 또, 오스템임플란트는 2022년 이후 85개 치위생학과와 21개 치기공학과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4년간 수혜 학생 수가 2천명에 달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에서 '2025년 장학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김이탁 국토부 1차관, 주택공급 대책 점검.. 33개 과제 추진상황 살펴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8일 주거분야 국정과제와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조치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제1차 주택시장 및 공급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어 △택지공급 △도심공급 △여건개선 △시장관리 등 4개 분야 33개 과제의 추진상황을 살폈다.
마스가 이어 '스미스'…HD현대, V·I·P 조선벨트 만든다
HD현대그룹이 3조원가량을 투입해 인도에 초대형 조선소를 짓는 방안을 추진한다. 계획대로 되면 인도는 한국에 이어 HD현대의 제2 생산 거점이 된다. 업계에서는 선박 건조 기술과 조선소 운영 노하우 등을 감안할 때 HD현대가 낙점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국의 라이벌인 중국은 인도와 껄끄러운 관계인 데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이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HD현대는 사업자로 선정되면 타밀나두주 투투쿠디 지역에 컨테이너선 등을 건조하는 신규 조선소를 짓기로 했다. 인도 조선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는 투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현지 기업과 합작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47년 세계 5위 조선 강국’을 선언한 인도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서였다. 지난 7월에는 인도 코친조선소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달 인도 해군 상륙함 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넓혔다. HD현대는 이곳에서 컨테이너선을 비롯한 상선을 생산해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HD현대가 인도로 눈을 돌린 것은 이제 막 열린 인도 조선시장을 잡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기존 조선소 증설은 물론 신규 조선소 건립도 검토하고 있다. 올 10월에는 80억달러짜리 선박 신규 건조 지원 패키지를 발표하며 조선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중국과 해양 패권 경쟁을 벌이는 인도에 세계 1위 조선사인 HD현대는 매력적인 파트너다.
LS전선, 계열사 LS이브이코리아 주식 489억원에 추가취득
주식 취득 뒤 LS전선의 LS이브이코리아 지분율은 100%가 된다.
월가가 주목한 넥스트증권, 콘텐츠와 K파이낸스로 글로벌 금융에 혁신 도전장 [더 나은 경제, SDGs]
넥스트증권 제공 넥스트증권이 미국 나스닥 상장 증권사 시버트(Siebert Financial)와 손잡고 현지 법인 설립에 나서며 ‘한국형 금융 플랫폼’의 글로벌 수출에 시동을 걸었다. 넥스트증권은 지난 10월2일 시버트와 전략적 협약을 맺고 100만달러(약 14억8000만원)를 출자해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넥스트증권이 지분 100%를 보유하는 이 법인의 초대 수장은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가 겸임한다. 넥스트증권의 이번 행보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큰 흐름과 맞물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의 중심에 선 김 대표의 이력을 주목한다. 김 대표가 그리는 넥스트증권의 큰 그림은 “금융과 콘텐츠, 기술이 결합한 한국형 금융 플랫폼(K파이낸스)을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겠다”는 구상으로 요약된다. 단순히 미 주식 거래를 중개하는 증권사가 아니라 투자자가 금융정보를 콘텐츠 형태로 소비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거래까지 이어지도록 돕는 플랫폼을 만들고, 이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미국·유럽의 증권업계에서는 이미 몇년 전부터 투자 경험의 중심이 차트와 호가창 위주의 전통적인 MTS에서 벗어나 콘텐츠 기반 탐색 플랫폼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글로벌 자본시장의 흐름을 압축하면 ‘투자는 정보 소비이고, 정보 소비는 콘텐츠 플랫폼에서 일어난다’는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다. 김 대표 역시 “테슬라 투자자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테슬라 홈페이지 IR 섹션에 있는 분기 보고서를 직접 찾아본 이는 거의 없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투자자의 정보 소비처가 이미 ‘콘텐츠 플랫폼’으로 이동한 상황에서 금융사 자체 플랫폼이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콘텐츠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넥스트증권 전략의 출발점이 된 셈이다. 여기에는 AI 기술이 결합한다. 넥스트증권은 투자자의 관심 종목, 과거 거래 패턴 등을 반영해 콘텐츠가 개인별로 추천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지금의 MTS는 정보 소비와 거래를 분리해 불필요한 마찰을 만든다”고 지적해 왔다. 넥스트증권은 이런 경쟁에 한국식 콘텐츠 감각과 AI 기반 자동 제작·개인화 기술을 앞세워 뛰어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 추세와도 맞물린다. 현재 전 세계 자본시장에서 관찰되는 기술 트렌드는 크게 세가지인데, 가장 먼저 AI 기반 정보 생산의 대중화를 꼽을 수 있다. 골드만삭스는 AI 기반 마켓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로빈후드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수수료 혁신을 앞세워 미국의 밀레니얼·Z세대 투자자를 끌어들였고, 이후 위불과 타이거 브로커스가 멀티마켓·저비용·모바일 최적화 전략으로 글로벌 사용자 기반을 확대했다. 글로벌 분산 투자도 크게 확산하고 있다.
수협냉동창고, 문화공간 변신…포항 동빈문화창고1969 개관
경북 포항 수산업의 중심지였던 수협냉동창고가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포항문화재단은 8일 북구 동빈1가에서 동빈문화창고1969 개관식을 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동빈문화창고는 원래 1969년 건립된 수협 냉동창고였다. 냉동창고는 수산물 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얼음을 만들어 저장하던 곳이었다.
귀화·이민자 271만명…82%가 일할 수 있는 나이
지난해 한국 인구 20명 가운데 1명은 외국인과 귀화자, 이민 2세 등 ‘이주배경인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배경인구 전반을 포괄한 통계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이주배경인구는 전체 인구의 5.2%를 차지했다. 한국 전체 인구의 연령 구조가 50대, 40대, 60대 순으로 많은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훨씬 젊은 편이다.이 가운데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222만3000명으로 전체 이주배경인구의 81.9%를 차지했다. 경기 안산시에만 11만3000명이 거주해 단일 도시 기준으로는 가장 많았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 사실상 연임 확정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8일 빈대인 현 BNK금융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표결로 차기 회장 후보에 이름을 올린 빈 회장은 이사회를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과하면 빈 회장의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로 3년 연장된다.
[단독] 1·2세대 실손, 보상금 받고…보험사에 되팔 길 열린다
약 1600만 명의 1·2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낸 보험료’에서 ‘받은 보험금’을 뺀 차액을 보상받고 기존 계약을 되팔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금융당국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계약 재매입’을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서면서다. 예를 들어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가 그동안 보험료 1000만원을 내고 보험금을 300만원 받았다면, 차액인 700만원을 보상받고 계약을 되팔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계약 매각은 강제 사항이 아니라 소비자 선택 사항이다. 가입자는 기존 계약 유지와 매각 중 본인에게 더 유리한 방안을 선택할 수 있다. 금융당국이 2017년 3세대, 2021년 4세대 실손보험을 출시한 데 이어 내년 5세대 상품을 내놓지만 정작 1·2세대 가입자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일각에선 1·2세대 실손보험료가 큰 폭으로 인상돼 선량한 가입자의 부담만 키운다는 우려도 컸다. 비중증·비급여 자기부담률을 대폭 높인 5세대 실손보험을 출시하고,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자발적 계약 재매입을 추진하는 것이다. 반면 1600만 건에 달하는 1세대와 초기 2세대 실손보험은 재가입 조항이 없어 만기까지 기존 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 당국은 5세대 실손보험 출시 이후인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계약 재매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재매입 가격이 보험료-보험금으로 확정되면 실손보험 이용이 많지 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재구매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세대 실손보험은 본인부담금이 적지만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싼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단독] '의료쇼핑' 부추긴 1·2세대 실손 정상화…"보험료·건보재정 부담 완화"
금융당국이 1·2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계약 재매입을 추진하는 것은 ‘의료시스템 붕괴 진앙’으로 지목받는 ‘구세대 계약’을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이 2017년 3세대, 2021년 4세대 실손보험을 출시한 데 이어 내년 5세대 상품을 내놓지만 정작 1·2세대 가입자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일각에선 1·2세대 실손보험료가 큰 폭으로 인상돼 선량한 가입자의 부담만 키운다는 우려도 컸다. 비중증·비급여 자기부담률을 대폭 높인 5세대 실손보험을 출시하고,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자발적 계약 재매입을 추진하는 것이다. 실손보험으로 비급여 진료 시장이 커지자 의사들은 상대적으로 손쉽게 돈을 버는 비급여 진료 중심의 개원을 선택하고 있다. 후기 2세대, 3세대, 4세대 실손보험은 일정 기간 후 재가입하는 조항이 있어 5세대 상품으로 자동으로 갈아타게 된다. 당국은 5세대 실손보험 출시 이후인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계약 재매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재매입 가격이 보험료-보험금으로 확정되면 실손보험 이용이 많지 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재구매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차장 방치’ 개인 캠핑카, 렌트 길 열린다
개선안 발표 공정거래위원회 장주연 시장구조개선정책과장이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경쟁제한적 규제개선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기존에는 주류 소비량과 주류 소비 예상량의 허용범위 평균값을 기준으로 면허를 발급했는데, 앞으로는 두 가지 기준 중 큰 값을 기준으로 발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한다. 주정 업계의 경쟁이 활성화되고 소주제조사의 선택권이 보장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국세청 등과 협의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현재는 자동차 대여사업자가 아니면 돈을 받고 차량을 대여할 수 없다. 따라서 개인 소유 캠핑카의 활동도를 높이도록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이처럼 예외적 허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QR코드를 통해 제공할 수 있는 정보의 범위는 확대하고, 기존의 의무 표시사항 중 일부는 생략하게 할 방침이다. 제과점의 원산지 표시 개선방안도 마련한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법관대표회의는 8일 오전 10시부터 약 6시간 동안 정기회의를 연 뒤 이같이 밝혔다. 李대통령 "균형발전은 생존전략…수도권서 멀수록 인센티브"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분권과 균형발전, 자치의 강화는 대한민국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국가적 생존전략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노 전 사령관은 특검팀의 한 질문에는 설명을 이어가다가 "나머지는 귀찮으니까 증언을 거부하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노 전 사령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서 이같이 말했다. 특검 "통일교 민주당 지원, 수사대상 아냐…다른 수사기관 인계"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씨로부터 "국민의힘뿐 아니라 민주당도 지원했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다만 이는 법률상 특검팀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안 전 회장을 둘러싼 의혹의 '본류'에 해당하는 진술·증언 번복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영장에 적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쌍방울 방용철 전 부회장과 박모 전 이사, 안 회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 이런 내용을 담았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별도 안내자료를 통해 "12월 중 조사 예정이며 현재 조사 계획을 수립하는 중으로, 그 외 세부 사항 공개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소각된 채권의 절반 이상이 20년 이상 연체된 채권"이라며 "국민이 겪은 연체의 고통이 지나치게 길었던 것이 아닌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몽원 회장 사위' 이윤행 HL클레무브 사장 승진…임원 17명 발탁
HL그룹 제공. HL그룹이 정몽원 회장의 맏사위인 이윤행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HL클레무브 최고경영자(CEO)에 선임했다.HL그룹은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윤행 부사장을 HL클레무브 사장에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HL클레무브는 2021년 출범한 HL그룹 자율주행 설루션 전문기업이다. 윤팔주 HL클레무브 전 대표는 HL그룹 기술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다
"수소 대중화 선도" 현대차 뽐냈다
특히 처음으로 주말까지 진행되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이번 전시에서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7개사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사업 플랫폼인 HTWO를 중심으로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수소 생산 △수소 충전 및 저장 △수소 모빌리티 △산업 애플리케이션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술과 역량을 다양한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선보였다.현대차그룹은 고분해전해질막(PEM) 수전해, 유기성 폐기물 수소 전환 기술(W2H), 암모니아 크래킹 등 그룹사의 여러 수소 생산 기술을 소개했다.
현대모비스, 인도에 SW연구거점 신설
현대모비스는 인도의 정보기술(IT) 중심지인 벵갈루루에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분소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인도 남서부에 위치한 벵갈루루는 글로벌 IT 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이 밀집해있어 인도의 실리콘밸리로도 불린다. 현대모비스는 현지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연구거점 신설을 검토해왔고 개발환경이 우수한 벵갈루루를 최종 낙점했다.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에 1700억 투자
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를 도입하는 등 오는 2032년까지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슈레더 설비 신규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슈레더는 폐자동차·가전제품·폐건설자재 등에서 회수된 철스크랩을 고속 회전하는 해머로 파쇄해 불순물을 제거하는 설비다.
구조조정 석화업계, 수익성 개선까진 먼길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구조조정을 위한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인 와중에도 전 세계적 수요 부진으로 수익성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이 관세 정책에 제동을 걸면 다른 국가들과 체결한 무역 합의가 어그러질 뿐 아니라 관세 덕분에 호황인 미국 경제가 뒷걸음질 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중국에서도 구조조정이 논의되고 있다. 20년 이상 가동된 설비와 연산 30만t 미만 소규모 설비를 우선 통폐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문제는 중국의 신규 증설 규모가 축소될 조짐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S&P글로벌에 따르면 전 세계 에틸렌 생산능력은 내년 2.42억t, 내후년 2.53t으로 매년 3~4% 증가 추세를 보일 예정이다.
"강력한 기술보호시스템 있어야 혁신·투자의 선순환 고리 만든다" [혁신의 시작, 특허사법개혁]
"2019년 시작된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배터리 영업비밀 소송이 미국에서 이뤄졌다는 사실은 국내 사법 시스템의 한계를 보여준다. 기술탈취라는 예측불가능한 변수가 일정 부분 통제되면서 투자 리스크가 감소하고 이는 곧 투자 결정의 합리성을 높인다.3단계로는 '자본흐름의 활성화'다. 이같은 성공은 다시 혁신과 투자를 유인해 경쟁력 있는 기술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강력하고 예측가능한 기술자산보호시스템은 글로벌 R&D협력에서도 중요한 전제조건이 된다.
'EPDM·TPV 제조' 금호폴리켐, 에코바디스 ESG평가서 최고 등급
금호석유화학그룹의 기능성 특수합성고무 EPDM·TPV 제조사인 금호폴리켐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의 2025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금호폴리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프랑스 에코바디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ESG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기관으로, 전 세계 180여개 국가의 13만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정몽원 회장 맏사위' 이윤행, HL클레무브 사장 승진
이후 준법·컴플라이언스, 회계·인사, 북미권역 운영 등 핵심 보직을 거치며 2022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이 사장은 올해 초 HL클레무브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이동해 재무 구조 안정화와 경영 체계 정비를 총괄해 왔다.HL클레무브는 최근 글로벌 전동화·고급화 흐름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1조6306억원, 영업이익 491억원을 기록했으나 환율·금리 영향 등으로 당기순손실을 내며 재무건전성 강화가 과제로 지적돼 왔다.한편 이번 정기 인사로 윤팔주 HL클레무브 전 대표는 HL그룹 기술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다.박영문 HL만도 수석부사장은 중국지역 대표 사장으로 승진했다.
[청주소식] LG화학, 보람동산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청주공장 임직원 15명은 직접 담근 김치 300㎏와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예탁결제원, 금융 유관기관 첫 내부망 생성형 AI 도입
한국예탁결제원(KSD)이 내부망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이용 절차를 모두 이행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디지털·AI 혁신을 가속화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 유관기관 최초로 생성형 AI 부문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후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클라우드 이용절차 및 금융보안원 보안대책 등 규제를 준수해 안전성과 신기술 기반 혁신 성장동력을 모두 확보했다. 생성형 AI 사용에 따른 정보유출 및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시스템 환경을 구축해 보안 및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소득 들쭉날쭉 프리랜서… 최소 6개월치 비상금 통장 필수 [PB의 머니 레시피]
"수입이 안정적인 직장인에게는 최소 3개월 정도의 생활비를 비상금으로 준비해두길 권장하지만 프리랜서는 상황이 다르다. 매달 수입이 불규칙한 프리랜서는 만약의 공백 기간과 세금 납부를 대비하기 위해 최소 6개월의 생활비를 확보해야 한다. "8일 사단법인 일하는시민연구소·유니온센터에 따르면 프리랜서의 3명 가운데 1명은 1년에 3개월 이상 월수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30대 번역 프리랜서로 일하는 A씨도 매월 수입이 널뛰기를 하는 탓에 자산을 어떻게 관리할지 고민이다. 이들에게 김윤미 신한프리미어 PWM 이촌동센터 PB팀장은 △예비비 통장 △절세 통장 △투자 통장으로 나눠 관리할 것을 추천했다.프리랜서들이 자산관리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예비비 통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절세 수단은 '노란우산공제'다. 사업소득이 연 4000만원 이하라면 최대 60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IRP는 연 900만원까지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연준 금리인하 시그널… 코스피 ‘산타 랠리’ 기대감
국내 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4100선을 다시 넘어서며 산타랠리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시장에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1bp=0.01%) 인하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실업률 상승을 중심으로 고용 둔화가 가시화되면서 내년 금리 인하 폭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종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4% 오른 4154.85에 거래됐다. 최근 공개 발언을 종합하면 동결을 주장하는 위원과 50bp 인하를 요구하는 인사까지 등장하며 '3갈래 결정'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미국 실업률은 9월 기준 4.439%로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성장률 둔화로 이어지는 구조적 신호로 해석된다. 하나증권 김두언 연구원은 "고용 둔화는 결국 성장 둔화를 의미한다.
‘중수익·중위험’ 목표전환형 펀드, 올해 2조 뭉칫돈 몰렸다
올 들어 목표전환형 펀드에 2조원 넘는 뭉칫돈이 유입됐다. 사전에 목표로 잡은 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 비중을 늘려 손실을 방지해 '중수익·중위험' 추구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다만 펀드 설정 시점에 따라 손실을 볼 수 있어 주의할 점도 있다.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목표전환형 공모펀드의 운용 규모는 총 3조2794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초 1조580억원과 비교하면 올 들어 순자산이 209.9% 증가한 규모다.펀드 개수도 연초 65개에서 이달 115개로 크게 늘었다. 올해 새로 설정된 공모펀드가 총 483개인 점을 고려하면 이중 약 4분의 1이 목표전환형 펀드인 셈이다.목표전환형 펀드는 정해진 기간에 자금을 모집해 펀드를 설정한다. 통상 7~10% 안팎의 목표수익률을 잡고 있다. 예컨대 삼성자산운용이 올해 3월과 5월에 출시한 '삼성글로벌CoreAI 목표전환형' 1·2호 펀드는 각각 45일, 49일만에 목표수익률을 조기에 달성했다.
하나銀, 젊고 부유층 많은 인도 공략
하나금융그룹은 인도 데바나할리와 뭄바이에 신규 하나은행 지점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세계 최대 인구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첸나이, 2019년 구루그람에 지점을 각각 열었다. 특히 정부 주도의 산업정책에 힘입어 제조업과 정보통신(IT)·에너지·인프라 등 핵심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른 한국계 기업의 금융지원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하나금융은 이 같은 변화에 발 맞춰 이번에 하나은행 지점 2곳을 잇따라 개설했다.
신한銀, 골드바 누적거래량 3000㎏ 돌파
신한은행은 올해 골드바 누적 거래량이 3000㎏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누적 거래금액은 약 4843억원에 이른다.신한은행은 2003년 은행권 최초로 골드뱅킹 서비스를 출시했다.
11兆 팔린 방카슈랑스, 내년 더 기대된다
주요 시중은행의 올해 방카슈랑스 3·4분기 누적 판매액이 1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연간 판매액과 맞먹는 수준이다. 주가연계증권(ELS) 판매 중단 이후 대체 상품으로 수요가 몰리고, 은행들이 공격적으로 영업에 나서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신한은행의 올해 방카슈랑스 판매액은 2조5400억원으로 30% 급성장했다. 4대 은행의 올해 3·4분기까지 누적 방카슈랑스 판매액은 약 11조4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조1788억원(12%) 늘었다. 이를 감안할 때 올해 연간 판매액은 지난해 판매액(12조5469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KB국민은행은 지난해 5조원 규모의 방카슈랑스 상품을 판매했고, 올해는 3조7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BNK '빈대인 2기' 체제로… 핵심과제는 '성장기반 점검'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BNK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숏리스트 후보자 4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한 후 빈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해양수도로 격상될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생산적 금융 등 정부정책 대응 역량도 주요 인선 배경으로 꼽았다.빈 회장은 재임 기간 리스크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빈 회장 취임 직후 발생한 BNK경남은행의 3000억원대 횡령 사고를 빠르게 수습했다는 평가다. 빈 회장은 사고 발생 후 비상경영위원회를 주재하고, 내부통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비은행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지역 산업 생태계 재편을 목표로 내년 21조원 규모의 지역 투자를 예고했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 "지역금융 개념 넘어서고, 주주가치 제고"
사실상 연임에 성공한 빈대인 BNK금융지주[138930] 회장은 8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빈 회장은 "1이닝은 실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다음 이닝을 맡는다면 실점을 최소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득점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살리자" 홈앤쇼핑, 디지털 역량 강화 직접 지원
홈앤쇼핑이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다섯 번째 행사를 지난 5일 서울 화곡본동시장, 남부골목시장에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정부의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정책과 실행 방안을 안내했다. 홈앤쇼핑은 방송 입점 안내 및 전통시장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소개했다.
미래에셋증권, 벽화 그리기 봉사
약 3시간 동안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 벽면에 페인트 색칠을 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 도박 근절 캠페인
신한은행은 정상혁 행장(사진)이 서울경찰청의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그는 “호기심이 평생의 상처가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사회적 울타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행장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범죄입니다’라는 문구를 든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美·유럽 사로잡은 콜라겐팩...올리브인터내셔널 매출 2천억 눈앞
올리브인터내셔널이 창업 7년 만에 연매출 2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성분에디터 북미 시장 매출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2배 이상 성장했다. 여기에 '실크팹타이드' 라인이 북미 수출 품목에 추가됐다.
김정아 대표, 韓日 '크리에이티브 리더'
이노션은 한국의 ‘올해의 에이전시’ 1위에도 뽑혔다.
한화그룹, 이웃돕기 성금 40억원 기탁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사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40억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출 막힌 '지식산업센터' 터질게 터졌다… 경매 2배 급증
지식산업센터(지산) 분양 계약자들이 잔금 대출 중단 등으로 파산에 내몰리면서 법원경매 물건이 폭증하고 있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법원경매에 부쳐진 지식산업센터가 전년 대비 2배가량 급증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연간 1348건 대비 무려 103.9% 증가한 규모다.수도권 지산 법원경매 물건은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365건·344건에 불과했다. 2023년 609건에서 2024년 1348건으로 늘었고, 올해도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것이다.눈길을 끄는 것은 올해 하반기부터 지산 경매물건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지산의 경우 과잉 공급, 경기 침체, 대출 중단 등으로 법원경매 물건이 쌓여가고 있다"고 했다.위기에 직면한 것은 계약자들만이 아니다.
"집주인 정보 조회로 전세사기 예방" HUG의 혁신
올해는 총 513건이 출품됐으며, 전문가 심사와 국민투표를 거쳐 41건이 시상 대상에 올랐다. HUG는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해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
충남 내포 'e편한세상 에듀플라츠' 청약 시작
DL이앤씨는 8일 충청남도 내포신도시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조감도)가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달 28일 주택전시관을 개관했으며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재당첨 제한은 10년,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도심 방치된 땅에 주택공급하나... 정부, 미개발 민간토지 실태파악
수도권 등 도심 내 주택용지 부족이 주택 공급난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민간 미개발 토지 실태 파악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수요가 높은 도심 내 주택 공급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도심 내 규제, 채무 관계 등으로 방치된 토지 개발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연체·부실 상태가 된 채권부지 등 미개발 토지나 도심 내 유휴부지에 대해 각종 토지규제 완화를 통해 개발을 촉진하겠다는 목표다.먼저 개발 가능 토지 유형 및 개발 제약 요인을 분석한다. 아울러 토지 개발에 따른 인허가 이익을 공공에 환원하기 위한 방안도 검토한다.
엘리시안 강촌에 목조 모듈러 직원기숙사 준공
GS건설은 모듈러 자회사 자이가이스트가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 목조 모듈러로 지은 직원 기숙사 단지 '드림 포레스트'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집값 못 잡는 대책… 상승거래 비중 늘어
경기는 45.7%에서 44.2%로 낮아졌다. 인천은 43.6%로 전월과 동일해 변화가 없었다.지방의 경우 지난달 상승거래 비중은 45.2%로 10월 45.4%에서 미세한 조정을 보였다.
이철원 "AI 데이터 금융으로 인도 '넥스트 빌리언' 공략"
이철원 어피닛 대표(54·사진)가 2014년 인도에서 핀테크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다. 인도 14억 인구 중 은행 대출이나 신용카드를 쓸 수 있는 사람은 고작 1억 명. 나머지는 소득이 있어도 신용 기록이 없어 금융 혜택을 못 받고 있었다. 주변에서는 “소득이 낮은 곳에서 금융으로 어떻게 돈을 버냐”며 우려가 쏟아졌다. 하지만 2020년대 이후 인도 대출 시장에서 소액금융 상품 비중은 70%로 확대됐다. 인공지능(AI) 금융 기업인 어피닛은 동의를 거쳐 사용자의 스마트폰 내 문자메시지, 통화, 앱 설치 목록, 위치정보 등 비금융 데이터 9만여 개를 AI로 분석한다. 예컨대 주식·금융 앱을 많이 쓰는 사람과 게임 앱을 주로 설치한 사람은 연체율에서 차이가 크다. 정기적으로 연락하는 지인이 있는지 알 수 있는 통화 패턴 역시 신용평가에서 꽤 정확한 요소로 쓰인다.
큐로홀딩스, 28억원 유상증자…지엔코 등에 3자 배정
코스닥 상장사 큐로홀딩스는 약 2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에 관해 "출자전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 큐로홀딩스는 약 2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한-우즈베크 경제부총리 회의…포괄적 경제협력 논의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와 만나 포괄적인 경제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서울에서 잠시드 압두하키모비치 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와 만났다. 두 경제부총리는 보건·제약·화학·교육 등 개발과 관련한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역·투자·인프라 분야에서는 우즈베크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지원, 농산물 수출입 검역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제주 청년의 '반도체 명장' 꿈 이뤄준 제주반도체
"기업의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국내 대표 팹리스 반도체 기업인 제주반도체(JSC)는 저용량·저전력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의 굳건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기술 혁신과 제품 다변화뿐만 아니라 제주 지역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CSR)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그가 삼성전자 일본 법인에서 근무하던 1990년대 당시만 해도 일본은 전 세계 전자산업을 주도했다. 이에 일본 현지에 있으면 일본뿐만 아니라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반도체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그러던 중 박 대표는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국과 일본, 미국이 주도하는 메모리반도체 시장. 박 대표는 이렇듯 대만 팹리스 업체들이 활동하는 저용량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파악해보니 전체 메모리반도체 시장 중 5%가량을 차지했다. 박 대표는 대만보다 우수한 한국 메모리반도체 연구 인력을 활용하면 승산이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메모리반도체 틈새시장을 확인한 박 대표는 국내로 돌아와 2000년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 당시에도 한국은 전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 1위를 내달렸던 덕에 관련 연구 인력을 확보하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제주반도체는 지난해 기준 매출액 1623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올리는 글로벌 강소 팹리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 진입에 따라 메모리반도체 수요 증가가 이어지면서 올 4·4분기에도 기록적인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반도체는 올해도 제주대 공과대학 전자공학과·통신공학과 학생 10명에 총 2500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주반도체는 매년 제주대 전자공학과·통신공학과 학생들을 꾸준히 채용한다.제주반도체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 내 고등학교 장학금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한화 6개 계열사, 이웃돕기 성금 40억 쾌척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사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성금 40억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풍산그룹, 서울대병원에 교차감염 예방 제품 지원
류진 풍산그룹 회장은 "바이오 메디카퍼 제품들이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환자와 의료진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풍산그룹은 국민 건강과 안전한 일상생활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풍산그룹이 연구개발한 '바이오 메디카퍼(Bio MediCopper)' 소재는 코로나19를 비롯한 바이러스와 유해 세균을 99. 풍산그룹은 지난 5일 서울대병원에 동(銅) 소재로 제작한 항균·항바이러스 제품 1100여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정상혁 신한은행장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함께"
신한은행은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정상혁 은행장이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KB증권, 연말 장애인가족센터에 필요 물품 기부
KB증권은 지난 4일 장애인 고용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인 '브라보비버'에서 생산한 제품을 구매해 '광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광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사단법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회 산하기관으로 '장애인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행복, 지속가능한 포용사회'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영상의학계 거목' 한만청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서울대학교병원장을 지내며 국내 영상의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의학계의 거목 한만청 서울대 명예교수(사진)가 8일 오전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1934년 10월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중·고등학교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손정의가 지적한 韓 AI 약점은 ‘에너지’…데이터센터 전력 부족 우려
1GW급 대형 원전을 기준으로 하면 5~10기 안팎의 원자로가 데이터센터 전용으로 필요한 규모다. 약 36%인 2625㎿(2.6GW)에 달하는 데이터센터용 전기가 이미 부족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비가 경기개선 이끌어… 건설업 부진 장기화"
반면 건설업은 9~10월 평균 생산이 14.2% 감소하며 큰 폭의 부진을 이어갔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호조로 개선 흐름을 보였으나, 건설투자는 여전히 부진했다. 반도체 수출은 일평균 기준 44.7% 급증하며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만 KDI는 "반도체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가격 급등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물량 기준 증가율은 점차 조정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10월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9만3000명 증가했다. 1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해 전월과 동일한 증가율을 기록했다.농산물 가격은 기상악화로 5.4%, 석유류 가격은 유류세 인하 축소로 5.9% 올랐다.
새도약기금 연체채권 1.1조 첫 소각
새도약기금이 8일 이중 금융취약계층 7만명이 보유한 장기 연체채권 약 1조1000억원어치를 처음으로 소각했다.
LIG넥스원, 금융기획실 신설… "해외 투자유치·금융조달 포석"
LIG넥스원이 해외자금 유치 본격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030년까지 5조원을 투자하고, 수출 등 양산매출 확대에 금융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기민한 대응을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금융기획실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기존 IR팀은 금융기획실 산하로 통폐합했다. K방산의 대표주자인 LIG넥스원은 원가 대비 성능이 뛰어난 '가성비'를 앞세워 대형 방산계약 입찰에서 혁혁한 실적을 거둬왔다. LIG넥스원이 자금 유치를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는 배경이다. 실제 LIG넥스원은 향후 대규모 투자를 앞두고 있어 자금 소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대형 프로젝트 수주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선수금으로 부채비율도 높은 편이다.
LG엔솔 '2조 빅딜'... 벤츠에 배터리 공급
특히 최근 양사가 진행한 3건의 대규모 공급 계약 제품이 모두 고성능 하이엔드급에 들어가는 원통형 46시리즈로 알려진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계약 제품은 중저가형 모델용 배터리가 유력하다. 5GWh(기가와트시), 올해 9월 75GWh, 32GWh 규모 2건의 배터리 공급계약을 벤츠와 체결한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2조원 규모의 계약까지 더해 벤츠에만 약 24조원 규모의 배터리를 납품할 예정이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하이엔드 고성능 모델에 원통형 46시리즈, 표준형과 중저가형 모델에 고전압 중니켈 파우치형 배터리,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와 현지 생산 능력을 앞세워 다양한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업력 기준 방향성엔 공감하지만 허리기업 지원안 함께 보완해야" [중기 지원책 개선 목소리]
한국은행이 중소기업 지원기준을 매출 중심에서 '업력'으로 바꾸자고 제안하면서 현장의 시선도 엇갈리고 있다. 업력 중심 선별이 곧바로 현장 효율성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그는 "직원 수가 30명을 넘으면 갑자기 규제가 늘고 지원이 줄어든다. 필요 없을 때 빌리라고 하다가 정작 위기 때는 손을 떼버린다"며 "제품도 있고 고객도 있는데 일시적 자금난으로 무너지는 기업이 많다. 사실상 고육지책"이라고 말했다.이어 "업력 기준은 이미 여러 개별 사업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이를 일괄 적용하기보다는 사업 목적에 따라 다르게 설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출 상관없이 '7년이하' 中企에 지원땐 GDP 0.45% 증가" [중기 지원책 개선 목소리]
국내 중소기업 지원기준을 '매출액' 대신 '업력'으로 바꾸고, 구조조정 효율성을 끌어올리면 같은 예산으로도 경제 전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중견기업으로 분류될 경우 탈락되는 혜택 등의 공백을 해당 지원자금이 채울 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총자본량 증가(0.07%p)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 하나의 특징은 '보편성'이다. 정책 수혜범위가 크다는 의미인데 실제 최근 6개년 정책 지원을 경험한 기업 수 비중은 평균 50% 정도였다. 최 과장은 "중소기업에 적합한 구조조정 제도가 미비해 부실기업 적시 퇴출이 지연되고, 그 과정에서 정부 지원이 비효율적으로 배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부처·기관별 유사 지원사업이 중복되고 정책 수립·집행·전달 체계가 분산돼 효율성이 저해된다는 점도 요인으로 꼽혔다.자연히 중소기업들 효율성도 미흡한 실정이다. 노동생산성은 대기업의 약 32%로, 2011~2020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55%)을 한참 밑돌고 자본생산성 역시 2016년 이후 하락세다. 종사자 수 10~299인 기준 중소기업 신생·소멸률은 2010년대 이후 내리막이다.
최태원 "여권 없는 왕래 등 '한일판 솅겐조약' 실험할 용기 필요"
"유럽연합(EU)의 솅겐조약처럼 한일 간 여권 없는 왕래, 공동 에너지 구매, 의료 시스템 공유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실험해볼 용기가 필요하다. 양국 정부가 관련 협의에 착수한 만큼 민간부문도 정책·연구 경험 공유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박상준 와세다대 교수 사회로 열린 전문가 특별대담에서는 일본 정부의 저출산, 지방소멸 등의 대책을 입안해 온 야마사키 시로 내각관방이 참여해 민관 합동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일본 측에서는 고바야시 회장(미쓰비시상사 상담역) 및 일본 지역상의 회장이 참석했다.차기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는 내년 일본 센다이에서 개최된다.
“3500억달러 대미투자시 ‘한국판 러스트 벨트’···지역 고용 붕괴 위기”
한·미 관세 협상 결과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가 이뤄지면 국내 지역 산업과 고용 기반이 무너지는 한국판 ‘러스트 벨트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대규모 미국 투자로 달러 자금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면 고환율 현상이 심화하고, 한국은행의 금융 안정 기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인공지능(AI) 등 전략산업 투자가 미국에 편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그러면서 대미 투자 증가로 국내 R&D 축소→핵심 공정 해외 이전→고급 인력 미국 유출→국내 협력업체 생태계 붕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대미 투자로 금융·재정 안정성이 흔들릴 수도 있다는 우려도 크다. 허 교수는 “외환당국이 보유한 외화자산의 현금 수익만 미국에 투자한다고 하더라도 한국은행의 금융 안정성이 영향을 받고, 통화정책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 설명과 달리 대미 투자는 재정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 대미 투자가 늘면 고환율이 ‘뉴 노멀’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산업 공동화를 막으려면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가 다시 국내 투자로 이어지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모범생 전략 벗어나 남이 안하는 것 찾자"
"중국에 대응하려면 새로운 발상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기존에 해왔던 패스트팔로어(빠른 추격자), 쉽게 말해 모범생을 키우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그건 유효하지 않을 것이고, 전방위적 개혁이 필요하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반도체·정보통신 분야 등을 제외한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목은 내년에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것을 하려 하면 제약이 너무 많고, 정부뿐 아니라 기업도 학교도 다 똑같다"고 진단했다.
'반도체 신화' 권오현 "진짜 리더는 미래에 투자하는 사람"
"좋은 리더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을 받으면 '가정에서 좋은 아버지냐'고 되묻는다. 상대방의 마음을 사는 게 조직관리의 첫 번째고, 희생하는 리더가 돼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그는 경영은 결국 사람을 다루는 기술이라고 봤다. 권 전 회장은 "여러 거래를 하면서,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했다는 게 잘못됐다는 걸 알았다"고 회상했다.
부자 노린 세금에 서민들 '날벼락'…'뜻밖의 상황' 이유 보니
그러나 세금은 종종 뜻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다. 부자를 겨냥한 세금이 서민에게 부담을 주기도 하고, 증세를 목표로 한 정책이 오히려 세금 수입을 줄이기도 한다.월세 50만원짜리 임대주택이 있다고 하자. 집주인은 새로운 세입자를 들이면서 월세를 55만원으로 높였다. 그리고 재산세를 50만원 더 냈다.이때 세금을 ‘낸 사람’은 집주인이다. 그렇다면 세금을 ‘부담한 사람’은 누구일까. 집주인은 재산세를 50만원 더 냈지만, 월세 수입도 60만원 늘었다. 세입자는 월세를 60만원 더 냈다. 집주인이 더 낸 세금 50만원은 따지고 보면 세입자가 낸 것과 다름없다. 정부와 국회가 법인세율을 올린 것은 돈 잘 버는 기업이 세금을 많이 내게 하려는 의도겠지만, 법인은 세금을 ‘납부할’ 수는 있어도 ‘부담할’ 수는 없다. 탄력성이 작으면 세금 부담이 크고, 탄력성이 크면 세금 부담이 작다. 전셋집이 널려 있어서 세입자가 골라서 갈 수 있는 상황이면 집주인은 세입자에게 세금을 전가하기 어렵다. 대당 2000만원짜리 자동차를 구매하는 사람에게 정부가 100만원의 새로운 세금을 물린다고 하자. 그러나 세율을 높인다고 해서 반드시 세금 수입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세금을 누가 부담하게 할지도 정부가 정할 수 없다.
AI기반 인파사고 예방체계 구축... 부산교통공사, 정부혁신 장관賞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범정부적으로 공유·확산하고자 행정안전부가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소통 혁신, 국민 삶을 바꾸는 민원 서비스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일하는 방식 혁신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올해 공사는 'AI 기반 다중운집 인파사고 예방 체계 구축' 사례로 일하는 방식 혁신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그동안 직원들의 육안 감시와 정성적 판단에 의존하던 인파 관리를 과학적·체계적인 방식으로 개선했다.
BNK금융그룹, 미래디지털 전략 연구조직 출범
미래디지털 전략 연구조직은 AI 및 디지털자산, 법률 등 AI·디지털 분야의 기업, 학계, 지자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자문위원과 BNK금융그룹 실무인력 등으로 구성해 내년 3월말까지 운영하며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은 정부의 3대 금융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달 3일 출범한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에 이어 산·학·관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미래디지털 전략 연구조직'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조직 출범으로 미래 인공지능(AI)·디지털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룹의 AI·디지털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J중공업, 해군 신형고속정 4척 통합진수식
HJ중공업은 8일 오후 해군의 연안방어 전력인 국산 신형고속정 4척의 통합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후 개선사항 등을 반영한 2단계 사업에서도 지금까지 발주된 12척을 모두 수주했다.국내 대표 함정방위사업체로 꼽히는 HJ중공업은 지난 1972년 최초의 국산 고속정을 시작으로 신형고속정에 이르기까지 50여 년간 고속정 역사를 써내려 왔다.
"그랑 콜레오스 타보고 풍성한 선물 받자"
전시장 상황에 따라 일부 경품은 조기 소진될 수 있다.또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선물을 매주 다르게 구성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해수부 부산시대… 2주간 세종서 대이동
해양수산부가 8일부터 이삿짐을 출발시키며 부산 시대를 본격적으로 맞는다. 부산청사에서의 첫 업무는 오는 10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해수부 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획재정부 예산으로 인근 주택 330여채의 전세 지원금을 확보했다.또 부산시도 임시청사 인근에 관사 100호를 마련하는 등 직원들의 정주여건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KR-금양상선 '전기 하이브리드 추진선' 공동개발 나선다
KR은 개발된 설계 문서가 선급 규칙에 적합한지 검증하고 안정성을 평가해 개념승인(AIP)을 부여할 계획이다.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확보된 기술은 금양상선의 실제 화물선 프로젝트에 우선 적용돼 실증이 이뤄진다.또 KR은 전기 하이브리드 추진 기술의 국제 규제 대응 및 안전 기준 확립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 결과를 토대로 국내 산업계와의 기술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금양상선 박정국 대표이사는 "이번 3자 협력은 실제 선박 건조 프로젝트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KR과의 협력을 통해 전기 하이브리드 추진 기술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KR 연규진 상무는 "KR은 전기 하이브리드 추진 기술에 대한 인증 역량을 기반으로 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계의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기술 표준화와 국제 규제 확립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귀화자·이민 2세, 전체 인구 '5%' 돌파…2030대 45%(종합)
1년새 5.2% 증가…생산연령인구 비중 높고 고령인구는 낮아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 20명 중 1명은 외국인, 한국 귀화자, 이민자 2세 등 '이주배경인구'로 나타났다. 이들의 규모는 1년 만에 5.2% 늘어나 전체 인구 증가율 0.1%보다 50배 빠른 속도를 보였다. 전체 인구 구조와 비교하면 30대 이하 청년층이 많고 고령인구 비중은 4분의 1수준으로 낮은 것이 특징이다. 이주배경인구는 본인 또는 부모 중 적어도 한 명이 이주 배경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외국인뿐 아니라 귀화·인지자, 이민자 2세 등 내국인도 포함된다. 또한 외국인 주민 자녀 연령도 만 18세 미만에서 전 연령대로 확대됐다. ◇ 외국인, 이민자 등이 총인구의 5.2%…증가율 50배 높아 작년 이주배경인구는 271만5천명으로, 총인구(5천180만6천명)의 5.2%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5.2%(13만4천명) 늘어서 총인구 증가율(0.1%)보다 훨씬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20대는 전년 대비 4만2천명(8.0%) 늘며 가장 많이 증가했다. 우리나라 총인구의 연령 구조와 비교하면 고령인구 비중이 낮은 점이 눈에 띈다. 총인구 중 생산연령인구 비중은 70.0%, 고령인구는 19.5%다. 이주배경인구의 고령인구 비중은 총인구 대비 4분의 1수준이다. 전체 229개 지역 중 17개 지역은 총인구 대비 이주배경인구 비율이 10% 이상이었다.
AI 스타트업 연구조직 절반, 3년도 못 버틴다
이는 산기협이 기업 부설 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국내 기업 3만8000여곳을 △AI 스타트업 △AI 일반기업 △비(非)AI 스타트업 △비AI 일반기업 4개 집단으로 분류해 이들의 연구조직을 분석한 결과다. 산기협은 “초기 시장 안착과 성장 기반 확보가 어려운 국내 AI 스타트업 창업생태계의 현실을 단적으로 반영하는 결과”라고 밝혔다. AI 스타트업은 재원구조에서도 취약성을 드러냈다. 2023년 기준 이들의 연구개발비 중 정부재원 비중은 22.9%로, 전체 산업 평균(5.7%)의 4배에 달했다.
트럼프,"넷플릭스 워너 인수,점유율 커 문제"…합병에 암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를 720억달러(약 106조원)에 인수하는 것은 반독점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전까지는 약 60%에 달했다.이 날 미국 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 주가는 2% 이상 하락했고 넷플릭스 주가는 1% 상승했다. 대규모 인수합병 소식이 전해진 후 워너브라더스 주가는 상승했고 넷플릭스 주가는 하락했었다.넷플릭스의 워너브라더스 인수는 세계 1위 스트리밍 업체와 두 번째 스트리임 업체인 HBO 맥스가 합쳐진다는 것이다.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은 “4억5천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스트리밍 거대 기업은 소비자에게 해롭다”고 비난했다.헐리우드의 반대도 크다.
KTX·SRT 하나로… 2026년 3월부터 수서역서도 KTX 탄다
우선 내년 3월부터 수서역에서도 KTX 열차를 탈 수 있게 하고, 하반기부터 KTX와 SRT를 혼합 편성·운영해 좌석 공급을 최대한 늘릴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8일 이러한 내용의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발표했다. 계획대로 통합이 이뤄지면 코레일과 SR은 2013년 12월 분리된 이후 약 13년 만에, 고속철도는 SRT가 2016년 12월 운행을 시작한 지 10년 만에 다시 하나로 합쳐지게 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고속철도 통합은 좌석난과 안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내년 3월에는 수서역에 KTX-1 열차를 투입해 ‘예매 전쟁’이 벌어져 온 수서발 고속철도의 좌석 공급을 늘린다. 국토부는 이용자가 적은 시간대를 중심으로 서울발 KTX와 수서발 SRT가 교차 운행하도록 한 뒤 점차 운행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동시에 고속철도 예·발매 시스템의 단계적 통합도 추진한다. 코레일은 완전한 통합 편성·운영이 이뤄지면 고속철도 좌석 공급이 하루 총 1만6000석가량 늘어날 것으로 본다.
쿠팡 이용자 나흘만에 181만명 줄어…이탈 본격화
초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 이용자 수가 최근 들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데이터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쿠팡 일간 활성 이용자(DAU)는 1천617만7천757명으로 집계됐다. 일간 이용자 수도 지난달 30일 처음 1천700만명대를 넘어선 뒤 다시 1천600만명대로 내려앉았다.
송가인 "붕어빵 1개에 천원이라고?" 강남 물가에 화들짝
"오메 붕어빵에 이게 뭐여? "가수 송가인이 붕어빵 물가에 깜짝 놀랐다.8일 '송가인'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강남주민인 송가인이 '강남 3대 붕어빵'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송가인은 "저는 붕어빵을 정말 좋아한다. 틀을 사서 집에서 만들어 먹을 정도다"라며 남다른 붕어빵 사랑을 드러냈다. 붕어빵 한 개에 천원이다"라고 속삭였다. 여기 강남이라 그렇다는 제작진의 말에는 "강남역이 물가를 다 배려(버려)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이 붕어빵 집은 웨이팅 맛집이었으나 다행히 송가인이 방문할 때는 한가했다. 피자와 붕어빵이 합쳐진 느낌이다"라고 맛을 평가했다.치즈가 쭉 늘어나는 붕어빵까지 즐긴 송가인은 "배가 부르다, 칼칼한 게 땡긴다"며 마지못해(? 이어 "흔히 생각하는 붕어빵이 아니다.
지제이텍, '운용사·투자자문일임사 책무구조도' 작성 위해 전문가 영입
특히 중소형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일임사는 내년 7월 2일까지 책무구조도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진영훈 상무는 제일투자신탁, ING자산운용 등 종합 운용사에서 영업·펀드회계·상품개발·마케팅·채권운용·리스크관리·경영관리 등 전 영역을 폭넓게 경험했으며, 일반사모운용사에서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준법감시인 및 위험관리책임자로서 회사 설립등록 단계부터 컴플라이언스 및 내부통제·위험관리 체계, 업무전반의 프로세스를 세팅, 회사의 다양한 업무에 대한 업무자문까지 수행해 온 업계 실무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지제이텍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 상무가 책무구조도 작성 및 이행점검 관리 등의 서비스와 전산개발 방향성 제시 등의 업무를 통해 중소형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일임사의 책무구조도 관련 업무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 지제이텍이 준비중인 '책무구조도시스템'은 중소형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일임사 맞춤형 솔루션으로 현직 준법감시인들의 업무 요건을 반영해 진 상무와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재원 지제이텍 대표는 “진영훈 상무는 자산운용업 전반을 두루 경험한 업계 베테랑으로,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바탕으로 중소형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일임사의 책무구조도 작성 및 관련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최적임자”라며 “2026년 3월 차질없이 시스템을 오픈함으로써 책무구조도 제출부터 관리조치 및 이행점검에 이르는 일련의 모든 과정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일반 사모운용사들이 실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큰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제이텍은 앞으로도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일임사를 위한 솔루션 및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지역사회공헌 인정 "복지부 장관 표창"
실제 한미약품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도입 시점부터 단 한 번도 빠짐없이 매년 인증을 획득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서 모범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한미그룹은 오랜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바탕으로 제약기업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한미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45년간 이어온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 ‘사랑의 헌혈’을 비롯해 의료취약계층 대상 의약품 지원, 장애아동 예술교육 후원, 쪽방촌 주민 위한 ‘동행목욕탕’ 사업,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 및 이주배경청소년 교육 지원 등은 단순한 기부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여기에 한미그룹은 지역사회 내 멸종위기생물 위한 한미녹색숲 조성,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및 생태계 보존에 힘을 보태고 있다.아울러 기후 변화로 사라져가는 꿀벌로 인한 생태계 파괴 현상을 예방하고자 ‘BEE-Happy’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된 꿀은 영양 불균형을 겪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한미그룹은 이러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사회공헌 활동의 진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여 우리 사회의 건강한 미래 조성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한미그룹 관계자는 “한미가 올 한 해 펼쳐온 사회공헌 활동이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미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상생을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미약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 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2019년 처음 인증받은 이후, 꾸준히 이어온 문화 예술 지원과 사회적 기여를 공신력 있게 평가받아 올해 세 번째 재인증을 받았다.
서울이동통신·마이스맥스, IoT 시장 확대 '맞손'
우선 내년 1월부터 공공 IoT망과 민간 센서·계측 시장에 참여하는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에 개발용 게이트웨이와 무선모듈, 개발용 소프트웨어 키트(SDK)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 같은 비면허대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두 회사는 서울이동통신이 보유한 면허대역 주파수를 활용해 통신인프라를 구축하고, 중소기업 상생 협의체를 발족해 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전까지 IoT 서비스는 비면허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한 데 따라 주파수가 충돌하는 문제가 잦았다.
테슬라 FSD 견제 본격화...현대차, 일반도로 자율주행 영상 공개
SW 계열사 포티투닷, 영상 올려 3월 시험영상 대비 고성능 평가 교차로 주행에 알아서 주차도 내년 SDV 페이스카 적용 예정 현대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이 일반도로 자율주행 시험 영상을 공개했다. 아트리아 AI는 카메라 8개와 레이더 1개로 도로 상황을 인식하는 구조로 학습 데이터를 스스로 판단·제어하는 '엔드 투 엔드'(E2E) 기반으로 작동한다. 주차장에 진입한 뒤에는 보행자와 차량을 인식하고 회피했고 비어있는 칸에 스스로 주차했다.이는 지난 3월 현대차그룹 개발자 콘퍼런스 '플레오스 25' 당시에 공개된 시험 영상보다 진일보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中,트럼프관세속 올해 무역흑자 1조달러 돌파
중국이 미국외 지역으로 수출을 늘리면서 11월 수출이 예상을 넘어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11월중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14.8% 증가했고 호주로의 수출은 35.8% 급증했다.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수출도 9.2% 늘어났다.반면 관세 휴전에도 불구하고 11월에 대미 수출은 전년 대비 28.6% 감소했다. LSEG 자료에 따르면, 이 날 위안화는 달러당 7.0669위안을 기록했다. 역외 위안화는 4월 이후 거의 5% 상승했다
경찰이 ‘쿠팡의 지팡이’인가…“방패막이 삼아 책임 회피 말라”
경찰이 공식 발표하지 않은 내용을 고객들에게 일괄 공지하는 등 소비자 혼란을 부추기고 있어서다. 그러나 경찰은 “현재 수사 중인 상황으로 쿠팡 측과 어떤 연락을 주고받은 적도 없다”며 내용을 수정할 것을 요구했고, 쿠팡은 홈페이지에 게시했던 경찰청 관련 내용을 삭제했다. 문제는 ‘경찰청이 2차 피해가 없다고 발표했다’는 내용이 빠진 공지를 홈페이지에만 게시했다는 점이다. 경찰 측은 공지를 잘못한 만큼 개별적으로 재공지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쿠팡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쿠팡 측은 경찰청 내용을 삭제했다고 재공지할 경우 혼란을 부추길 수 있어 홈페이지만 수정했다는 입장이다. 중국 국적을 가진 퇴사 직원이 대규모 정보 유출을 했다고 경찰이 밝혔다는 사안도 논란거리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은 쿠팡의 행태에 불만이다.
예보 사장 후보에 李대통령 사시 동기 김성식 변호사 등 3명
김 변호사는 이 대통령과 사법시험 동기로, 공정거래 분야 전문가다.
"직장 그만두고 창업하고 싶어요"…외식업주·예비창업자 몰렸다 [현장+]
"직장생활 그만두고 셰프님처럼 멋지게 창업하고 싶은데… 현실적인 조언이 듣고 싶어요. 외식업계 성장 전략과 트렌드까지 확인할 수 있는 배민파트너페스타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는 빠른 배차 진행과 함께 배달 속도를 개선하고 CS 응답률을 높이는 것을 제시했다.또 가게 운영 효율을 높이는 신규 기능들도 소개했다.
코레일-SR 합쳐 ‘1일 1.6만석’ 늘지만…부채-안전문제 해결 안돼
국토교통부는 좌석 부족 문제를 코레일과 SR을 통합해야 하는 주요 근거로 들고 있다. 통합을 통해 고속철도 운행 횟수를 늘리고, 기점과 종점 구분 없이 서울역과 수서역을 자유롭게 운행해 수요를 분산하는 등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관 통합에 반대하는 SR 측은 “우선 시범운영을 통해 실제 효과가 있는지 비교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코레일과 SR 통합 관련 공식 간담회는 코레일과 SR, 국토부, 관련 전문가만 참여한 가운데 3차례 개최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방만경영이나 파업에 따른 불편 등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정교하게 짜겠다”고 밝혔다.
제조-건설업 고용 한파에…11월 구직자 1명당 일자리 0.43개
고용노동부가 8일 발표한 ‘11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구인배수)는 0.43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감소했다. 제조업과 건설업 등이 부진하면서 구인 수요가 위축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지급액보다 6119억 원 많은 규모로,누적액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다.
공정위 '복잡한 쿠팡 탈퇴 절차' 위법성 조사…先시정 後제재
공정위는 쿠팡 이용자가 느끼는 정보 도용에 대한 불안감 등을 고려해 쿠팡이 탈퇴 절차를 빨리 시정하도록 우선 유도하는 한편 시간이 걸리더라도 위법 여부를 판단해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8일 공정위 관계자에 따르면 공정위는 회원이 쉽게 탈퇴할 수 있도록 절차를 시정하는 방안을 마련해 제출해달라고 쿠팡에 요청했다. 공정위는 쿠팡이 이처럼 탈퇴 절차를 복잡하게 한 것이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전자상거래법)에 저촉되는지 최근 조사에 착수했다.
“中企 지원기준 변경·구조조정 땐 총생산 0.7% 상승”
매출액에 의존한 보편적인 중소기업 지원 대책이 기업의 성장 의지를 막고 우리 경제의 생산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한국은행 분석이 나왔다.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중소기업들이 성장을 회피하는 ‘피터팬 증후군’이 심화하는 가운데 설립한 지 얼마 안 된 저업력 기업 지원을 늘리고 구조조정을 효율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8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중소기업 현황과 지원제도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는 전체 기업의 99.9%, 고용의 80.4%를 담당하며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연구진은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다고 짚었다.
한은 “中企 지원 정책, 매출액→ 업력으로 교체해야”…왜?
OECD 주요 국가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민간 투자와 연계하는 방식이지만 한국은 정책금융기관의 직간접 대출 지원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정부 주도로 이뤄지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효율성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 지원금이 한계기업 비중을 늘려 전체 산업 역동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고 있는 셈이다.한은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이 광범위한 기업에 얇게 분산돼 비효율이 발생한다고 봤다. 최근 6년간 전체 중소기업 중 정책 지원 수혜를 받은 곳의 비율은 평균 50%였다.
“일자리 74% 대체할 수도”
인공지능(AI)이 취업자 일자리의 최대 74%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AI가 발전할수록 다수의 시민이 실업과 불평등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AI 시대에 대비해 중장기적으로 디지털세·로봇세를 확대하고 기본소득을 도입해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AI가 창출할 일자리 규모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AI로 ‘탈노동사회’가 본격화하면 국가 정책도 달라져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서 교수는 단기적으로는 AI 자동화 도입 기업에 대한 연간 해고율 상한 규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또 대량 해고 기업에는 고용보험 부담을 높여 실업급여 재정을 확충해야 한다고 했다. 서 교수는 중기적으로는 디지털세·로봇세 확대, 장기적으로 기본소득 도입을 주장했다. 노동 전환을 ‘AI 국가 전략’의 핵심으로 삼는 국가도 등장하고 있다.
[단독]쿠팡파이낸셜, 입점업체엔 18%대 고금리-모회사엔 7%대 [금융팀의 뱅크워치]
쿠팡 신용등급은 공개적으로 알려진 바 없으나,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1금융권에서 연 6%에 단기 차입을, 2금융권에서 연 4.45~7.85%의 장기 차입을 한 바 있습니다. 업체들이 사실상 상환 능력을 어느 정도는 검증받았는데도 말입니다.금융회사가 갖지 못한 유통 데이터로 혁신 대출 서비스를 내 놓을 여지도 있는데 이에 게을렀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결국 입점 업체가 잘 돼야 지속적으로 클 수 있습니다.
“엄마야, 집값 진짜 오르는 기가!”… 부산·울산·경남권에 무슨 일이? [수민이가 궁금해요]
비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2년 만에 상승 전환해 한 달 넘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부산을 비롯한 일부 지역이 전체 상승률을 견인하는 모양새인 데다 준공 후 미분양도 많아 전체적 회복세는 더딜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하락세를 끝내고 보합 전환한 9월 마지막 주(9월29일) 이후 2개월 동안 한 차례도 가격이 내리지 않았다. 경남에서는 진주가 10월 이후 주간 상승률이 0.28%까지 오르는 등 일부 지역 상승세가 눈에 띈다. 부산은 해양수산부 이전 이슈가, 울산은 조선업을 비롯한 지역의 산업 경기 호조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신축 아파트 공급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10·15 대책 이후 서울 광진·성동·마포구 등 ‘한강벨트’ 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0월 8475건에서 11월 2350건으로 72.3% 감소했다. 자치구별로는 한강벨트 지역의 거래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내년 3월 수서역에서 KTX 탄다…코레일·SR, 13년 만에 통합
승차권 앱도 하나로정부가 KTX와 SRT의 단계적 통합을 골자로 한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발표한 8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 SRT 열차가 정차해 있다. 내년 3월부터는 서울역에 SRT를, 수서역에 KTX를 투입하는 KTX·SRT 교차 운행을 시작한다. 정부는 우선 서비스부터 통합 운영하면서 두 기관 간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좌석난이 심각한 수서역에 내년 3월부터 KTX 열차를 일부 투입하고, 하반기엔 KTX와 SRT 열차를 완전히 통합 편성한다. 국토교통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발표했다. 박근혜 정부는 2013년 12월 시민 편익을 높이기 위해 고속철도 간 경쟁이 필요하다며 SR을 설립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우선 내년 3월부터 서울발 KTX와 수서발 SRT 교차 운행을 실시한다. 기존에 서울역에서 출발하던 일부 KTX 열차를 수서역에 투입해 ‘예매 전쟁’이 벌어지는 수서발 고속철도 좌석을 늘린다. 국토부는 이용자가 적은 시간대를 중심으로 KTX와 SRT가 교차 운행하도록 한 뒤 점차 운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코레일과 SR의 고속철도가 통합 운영된다. 분리된 승차권 앱도 내년 중 일원화된다. 현재 고속철도 운임은 SRT가 KTX보다 10% 싸다. 정부는 양 기관의 통합 목표 시점을 내년 말로 정했다.
이지스자산운용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외국계 PEF 힐하우스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외국계 사모펀드 운용사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액 손실 ‘벨기에펀드’ 판매사 중징계 가능성
전액 손실 사태를 낸 ‘벨기에 펀드’ 판매사에 대해 금융당국이 중징계를 내릴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판매 과정에서 불거진 적합성 원칙 및 설명의무 위반 정황을 당국이 단순 영업 과실이 아닌 내부통제 부실 문제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월 한국투자증권과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판매 3사에 대한 현장 검사를 마치고 불완전판매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금감원은 검사 결과를 토대로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제재 수위를 결정해 각 사에 통보할 방침이다. 이 펀드는 벨기에 정부 산하기관이 임차한 오피스건물을 기초자산으로 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판매됐다. 당국은 검사 과정에서 판매사가 적합성 원칙과 설명의무, 부당권유 금지 등 자본시장법상 판매 규제를 제대로 지켰는지 전반적으로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적합성 원칙 위반 여부는 제재 수위뿐 아니라 배상 비율 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송 불참한 피해자에까지 배상…‘미국식 집단소송’ 도입할까
집단소송제 입법 논의는 수년째 진전이 없었으나 최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검토 의지를 밝히면서 탄력이 붙고 있다. 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기업들이 가장 예의주시하는 대목은 집단소송제 도입 여부다. 쿠팡 사태에 엄정 대응 기조를 세운 정부는 집단소송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사회에선 쿠팡 사태 초기부터 집단소송제 도입을 강력히 요구해왔다. 4년이 흐른 뒤 법원은 이 중 롯데카드의 경우 피해자에게 1인당 10만원씩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수백만~수천만명으로 추산되는 피해자 중 3577명만 소송에 참여해서다. 그러나 쿠팡 사태에서 집단소송이 가능해지면 극단적으로 3370만명에게 10만원씩만 배상해도 3조원대 부담이 생긴다. 미국에서 수조원의 제재가 내려지는 것도 집단소송 영향이 크다.
두번째 사과문 ‘미리 보기’에 쿠팡 혜택·특가…소비자 우롱하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쿠팡이 추가로 낸 사과문도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링크를 누르면 사과문이 뜨지만, 쿠팡 상대 집단소송 등을 준비 중인 인터넷 카페나 오픈 채팅창 등에 사과문을 공유했다 쿠팡 상품 홍보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 쿠팡 측은 “기술적 처리 과정에서 생긴 문제”라고 밝혔다. 쿠팡 사과문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알린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홈페이지와 앱 첫 화면에 사과문을 올렸다가, 지난 1일 내려 비판을 받았다.
테슬라 견제?…'자율주행 착착' 아이오닉6도 손 떼고 달렸다 [영상]
현대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이 end-to-end(E2E)기반 일반도로 자율주행 시험 영상을 공개했다. 송창현 첨단플랫폼(AVP) 본부장 및 포티투닷 사장 사임으로 수장이 공석인 상황이어서 이목이 쏠린다. 공도 자율주행 영상과 자동 주차 영상 등 두 편이다.아트리아 AI는 카메라 8개와 레이더 1개로 도로 상황을 인식하는 구조로 학습 데이터를 스스로 판단·제어하는 E2E 기반으로 작동한다. 내년 3분기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중심차(SDV) 페이스카에 적용될 예정이다.포티투닷이 올린 영상에는 현대차 아이오닉6 기반의 시험차가 국내 도심 터널·교차로 등을 주행하고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시속 100㎞까지 달리는 모습 등이 담겼다. 시험 차량은 신호등을 인식하면서 제한 속도에 맞춰 가속 및 감속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5일 기아 80주년 기념행사에서 들과 만나 미국, 중국과의 자율주행 기술 격차를 인정하면서도 "(자율주행) 기술 격차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글로벌 자율주행 업체와의 협업을 이끌 인물이 깜짝 발탁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지스운용 인수 우협대상자에 '1.1조 베팅' 외국계PEF 힐하우스(종합)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선정됐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외국계 PEF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힐하우스인메스트먼트는 본입찰 이후 인수 가격으로 1조1천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PEF 운용사로, SK온과 SK에코프라임 등 국내 기업에 투자하기도 했다.
이지스운용, M365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업무환경 구축
이지스자산운용이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플랫폼을 전사적으로 도입한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협업도 가능해진다.아울러 생성형 AI인 ‘코파일럿(Copilot)’을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이식했다. 코파일럿은 단순 문서 작성을 넘어, 방대한 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투자 인사이트를 도출하거나 복잡한 계약서 조항을 요약·비교하는 등 전문적인 ‘AI 애널리스트’ 역할을 수행한다. 직무별로 데이터 접근 권한을 세분화해 정보 유출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강화된 ‘감사 추적(Audit Trail)’ 기능이다.문서의 생성부터 수정, 열람, 공유에 이르는 모든 이력이 위변조 불가능한 형태로 기록된다.
고환율에 국민연금 외화채 발행 저울질…정부, 연금법 개정 검토
4자 협의체 논의 전망…환율 방어에 '국민 노후자금 동원' 논란은 부담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해 국민연금을 통한 외화채권 발행을 검토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8일 "국민연금의 외화채 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복지부는 외화채 발행의 타당성과 필요한 절차 등을 분석하고, 관련 법 개정도 추진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내용은 정부가 환율 대응을 위해 꾸린 4자 협의체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동인천역 ‘송현자유시장’ 60년 만에 역사 속으로
경인전철 동인천역 주변 개발을 위해 동구 송현자유시장이 조성된 지 60년 만에 철거된다. 인천시는 8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송현자유시장 철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달부터 거주자 이주가 완료된 곳부터 철거에 착수한다. 인천시는 송현자유시장을 포함해 동인천역 북광장 6만9886㎡, 남광장 2만4108㎡ 등 9만994㎡를 2029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11월 아파트 상승거래 줄었다, 서울 빼고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중 상승거래 비중이 전월 대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울 지역은 상승거래가 확대되며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가운데 상승거래는 45.3%로 전월(46.6%) 대비 비중이 소폭 줄었다. 수도권의 11월 상승거래 비중은 45.4%로 전월(47.6%) 대비 축소됐다. 다만 서울은 상승거래 비중이 52.2%에서 54.1%로 커져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상승거래 비중이 확대됐다.
AI 개발 땐 원본 데이터 사용 허용…개인정보 ‘동의 없이 활용’ 논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할 경우 원본 데이터를 모자이크 등 가명처리 없이 학습 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개선안을 보면 AI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할 땐 원본 데이터를 학습 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공정위는 적법하게 수집된 개인정보가 특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원본 데이터를 학습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AI 특례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AI 기술 개발을 위해 원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은 국회에 계류 중이다.
새도약기금, 장기연체 채권 첫 소각
이재명 정부의 배드뱅크인 ‘새도약기금’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약 7만명의 장기연체 채권을 처음으로 소각했다. 지난 10월 출범한 새도약기금이 캠코 등으로부터 매입한 7년 이상 5000만원 이하 장기연체 채권을 처음 소각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약 42만명의 장기연체 채권 총 6조2000억원어치를 매입한 새도약기금은 상환능력 심사가 생략되는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보훈대상자 약 7만명의 보유분인 1조1000억원을 이날 소각했다.
최태원 “한·일, 에너지 공동 구매하자”
최 회장은 또 유럽연합(EU)의 솅겐 조약처럼 양국이 여권 없이 왕래하고 한·일 공동 관광상품을 만드는 방안도 제안했다. 또한 한·일 양국 정부가 저출생·인구 감소 문제의 해결책 모색을 위해 협의에 착수한 만큼 민간 부문도 정책·연구 경험 공유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경제·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기반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내년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는 일본 센다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활한 ‘우지’…국물라면 판도 바꾸나
삼양1963은 소비자 가격이 기존 삼양라면보다 약 1.5배 비싼 프리미엄 라면으로, 동물성 기름인 우지 유탕 처리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삼양식품은 삼양1963을 내놓으면서 우지와 식물성 기름인 팜유를 섞어 사용해 면을 튀겨냈다. 삼양식품은 삼양1963이 국내 프리미엄 국물 라면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닭볶음면에 집중해온 삼양식품은 프리미엄 국물 라면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지독한 ‘부동산 사랑’…한국인 가계, 비금융자산 비중 65%
한국의 가계 자산 중 부동산을 비롯한 비금융자산 비중이 64.5%로 주요국 중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비금융자산 비중은 64.5%로 한국·미국·일본·영국 4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금융자산 내에서도 현금성 자산 편중이 두드러졌다. 또 금융자산 내 금융투자상품 비중도 2020년 51.4%에서 지난해 56.1%로 증가해 투자 중심의 자산 구조가 지속됐다. 최근 자산시장 호황 등으로 가계 금융투자가 더욱 활성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은 최근 5년간 사적연금 중심의 금융자산 구조(48.4%)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자산 내 보험·연금의 비중이 지난해 46.2%로 주요국 중 가장 높았다. 금융자산 내 금융투자상품의 비중은 2020년 14.3%에서 지난해 17.3%로 확대됐다.
달리오 "UAE 등 중동, 자본가들 실리콘밸리로 부상"
그는 이번 버블이 2000년 버블과 유사하지만 1929년의 버블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달리오는 또 2026년에 미국 정치가 더욱 혼란스러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 국가가 빚을 쌓기만 할 수는 없지만 정치적으로 세금을 올리거나 복지 혜택을 삭감하기 어려워서 꼼짝없이 갇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벤처 캐피털, 사모펀드, 상업용 부동산 분야에서 저렴한 부채가 더 높은 금리로 이월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현대제철 ‘폐철’에서 미래 캔다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해 현대제철이 고품질 철스크랩(고철이나 철강 부스러기)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2032년까지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 도입 등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렇게 나온 철스크랩(슈레디드 스크랩)은 철 함유량이 높고 균질해 고품질의 철강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이 설비를 통해 폐스크랩을 고품질의 철스크랩으로 가공한다. 현대제철은 지난해부터 포항공장에서 진행 중인 철스크랩 가공 기술의 개발도 이어간다.
BBQ ‘유럽 진출’ 본격화…스페인에 헤드쿼터 설립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이 유럽 사업을 키우기 위해 스페인에 BLT F&B그룹과 합작 형태의 헤드쿼터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그룹의 글로벌 운영 경험과 시장 역량을 바탕으로 유럽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게 BBQ의 복안이다.
LG엔솔, 벤츠와 ‘전기차 동맹’ 확장…중저가 시장도 잡는다
LG에너지솔루션이 메르세데스 벤츠그룹 AG에 2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 제품은 중저가 전기차 모델용 배터리로 추정돼, 고급 사양 제품 중심이던 양사의 협력이 전방위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벤츠에 2조600억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공급 지역은 북미와 유럽이고, 계약 기간은 2028년 3월1일부터 2035년 6월30일까지다. 지난달 여의도 회동 후속 논의 성과하이엔드급 넘어 전방위 협력 확대북미·유럽지역 점유율 회복 신호탄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 제품이 중저가형 전기차 모델에 탑재되는 배터리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지난 9월 벤츠는 2027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40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하겠다는 대규모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AI 총괄·UI 책임자 이탈에…칩 개발 리더도 퇴사 고민, ‘애플 제국’ 격동의 12월
내년 창립 50주년을 앞둔 애플에서 수년간 핵심 역할을 맡았던 임원들의 연이은 이탈로 대대적인 조직 재편이 이뤄지고 있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 하드웨어 기술 부문을 이끌어온 조니 스루지 수석부사장은 최근 퇴사를 고려하고 있다는 뜻을 팀 쿡 최고경영자(CEO)에게 전달했다. 쿡 CEO는 그를 붙잡기 위해 상당한 금전적 보상과 향후 더 큰 역할을 부여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한다. 다이는 AI 안경 등 차세대 기기 개발이 한창인 메타로 적을 옮겼다. 지아난드레아의 경우 AI 성과 부진에 따른 리더십 교체로 풀이된다. 애플은 AI 시장에서 ‘후발 주자’로 평가받는다. 65세인 쿡 CEO의 퇴진설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한화그룹, 연말성금 40억 기탁
한화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성금 40억원을 기탁했다고 8일 알렸다. 임직원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서울 종로구 100가구에 김치를 전달했다.
KDI “2개월째 소비 중심 경기 개선세”
최근 우리 경제가 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개선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평가했다. 다만, 건설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높은 증가세가 이어졌던 반도체 수출 물량이 점차 조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KDI는 8일 발표한 ‘12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개선세는 유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주주 지옥문"…'소년범' 조진웅 은퇴에 개미들 '날벼락' [종목+]
대신증권은 24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국내외 시청률과 인지도 등 성과가 입증되고 있는 가운데 주가엔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버크셔 경영진 개편…보험사 CEO 토드 콤스,JP모건 이직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그룹에서 버크셔의 포트폴리오 관리를 담당해온 가이코 보험사의 CEO인 토드 콤스가 JP모건으로 떠난다. 이와 함께 버핏의 은퇴에 맞춰 고위직들이 상당수 바뀌게 된다.8일(현지시간) 버크셔 해서웨이는 “토드 콤스가 JP모건에서 흥미롭고 중요한 직책을 맡기 위해 사임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버크셔는 “토드가 게이코의 지평을 넓혔고 훌륭한 인재들을 영입했다. JP모건은 언제나 그렇듯 좋은 결정을 내렸다”고 언급했다.콤스는 2010년 자신의 헤지펀드 캐슬 포인트에서 버크셔 해서웨이에 합류했으며, 테드 웨슐러와 함께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를 담당해왔다.
사과문 공유하면 ‘특가’ 광고 뜨게 한 쿠팡… 나흘새 181만명 ‘탈팡’
이날 데이터 분석업체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5일 기준 쿠팡의 일일활성이용자(DAU) 수는 1617만7757명으로 집계됐다. 쿠팡 사태가 불거진 지난달 29일 지마켓 이용자 수는 136만6073명이었지만 다음 날 161만6489명으로 급증했다. 이어 이달 3일 170만7456명으로 최근 3주 새 최고치였다. 11번가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도 이달 들어 일시적으로 이용자 수가 늘어났다. 소비자들은 쿠팡이 사과문에까지 마케팅 기능을 그대로 설정한 채 게시한 것을 두고 사태의 중대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아울러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역시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직무유기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G7 산업 및 디지털·기술 장관회의 참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류제명 2차관을 수석대표로 8∼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산업 및 디지털·기술 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IBM, AI 제품군 강화 위해 콘플루언트 16조원에 인수
IBM은 110억달러(16조원)에 데이터 스트리밍 플랫폼인 콘플루언트를 인수한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IBM 주가는 약 1% 하락했다.이 날 IBM은 콘플루언트의 발행 및 유통 보통주 전체에 대해 주당 31달러의 현금을 지불할 예정이라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