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과학 2025-12-09

“눈 앞에 검은 점이 떠다녀요”…‘실명’ 부르는 ‘이 질환’

이러한 증상이 생기면 즉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초기 증상으로는 시야가 흐리게 보이거나, 시야에 검은 점(비문증)이 나타날 수 있다. 병이 점차 진행되면 출혈과 부종이 발생하며, 산소 부족으로 인해 망막에 비정상적인 혈관(신생혈관)이 자라나 심한 시력 저하나 실명을 초래할 수 있다. ‘침묵의 실명 원인’으로 불릴만큼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조기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망막혈관폐쇄는 중심망막 정맥·동맥폐쇄와 분지망막 정맥·동맥폐쇄로 구분된다. 출혈이나 망막박리가 동반된 경우에는 레이저 광응고술이나 유리체절제술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대통령실 “쿠팡, 고객 피해 책임방안 명확히 제시해야”

쿠팡은 지난해 11월 회사 이용약관에 ‘서버에 대한 제3자의 모든 불법적인 접속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손해에 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조항을 추가한 사실이 알려졌다.



사과문 공유하면 ‘특가’ 광고 뜨게 한 쿠팡… 나흘새 181만명 ‘탈팡’

이날 데이터 분석업체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5일 기준 쿠팡의 일일활성이용자(DAU) 수는 1617만7757명으로 집계됐다. 쿠팡 사태가 불거진 지난달 29일 지마켓 이용자 수는 136만6073명이었지만 다음 날 161만6489명으로 급증했다. 이어 이달 3일 170만7456명으로 최근 3주 새 최고치였다. 11번가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도 이달 들어 일시적으로 이용자 수가 늘어났다. 소비자들은 쿠팡이 사과문에까지 마케팅 기능을 그대로 설정한 채 게시한 것을 두고 사태의 중대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아울러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역시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직무유기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고 밝혔다.



쿠팡 美본사 상대 집단소송 추진… 배상보험 가입액은 고작 ‘10억’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미국 법인인 로펌 SJKP는 쿠팡 미국 본사를 상대로 한 집단 소송을 미 법원에 제기할 계획이라고 7일(현지 시간) 밝혔다. 다만 최소 가입 금액은 규모에 따라 5000만 원에서 10억 원 수준에 그친다. 아무리 큰 기업이더라도 법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보험 최소 가입 금액은 10억 원이다. 개인정보보호법은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시정조치 명령을 내리고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3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로봇도 감정 있을까?… 초등생에 휴머노이드 교육

도현민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인간의 손을 닮은 기계, 로봇 손’을 주제로 인간 손의 정교함을 기계로 구현하는 기술과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애널리스트의 마켓뷰]AI 데이터센터에서 시작되는 광화 흐름

CPO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속도와 전력 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학 부품을 전자 칩과 하나의 패키지 안에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기 기반 인터커넥트의 한계가 명확해진 만큼 GPU 성능 향상이 지속되는 한 데이터센터는 결국 CPO를 포함한 광 패키징 기반 구조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 지금의 CPO 도입은 바로 그 변화의 첫 번째 본격적인 전환점이라 할 수 있다.



쿠팡 ‘Unknown’ 표기, 시스템 오류 때문…“유출과 무관”

쿠팡의 보안 및 로그인 기록은 쇼핑, 플레이, 잇츠, 알럭스 등 쿠팡 계정으로 이용하는 모든 서비스에 접속한 내역으로 통합해 보여준다.그런데 소비자가 접속하는 운영체제(OS) 버전 또는 TV 등 비표준 기기 등에 따라 쿠팡의 시스템이 디바이스 정보를 정상적으로 가져오지 못했을 때 Unknown으로 표시됐다는 것이다.또한 위치값이 ‘알 수 없음’(0.0.0.0)으로 표시되는 경우는 PC 등 특정 환경에서 접속했을 때 발생하는 시스템 오류인 것으로 밝혀졌다.다만 위치가 해외로 표기되는 것은 인터넷 연결을 다른 국가 서버로 우회하는 VPN(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 사설망)을 사용해 쿠팡 계정으로 서비스(쇼핑, 플레이, 이츠, 알럭스 등) 접속 및 이용 시 실제 위치와 다르게 표시될 수 있다고 쿠팡 측은 설명했다.아울러 쿠팡은 보안 및 로그인 카테고리 공지를 통해 “로그인된 모든 이용 환경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일부 접속 기기 오류의 경우 ‘0.0.0.0(알 수 없음)’ 등으로 표시될 수 있고 사용하지 않는 환경이나 기기라면 로그아웃하는 것이 좋다”고 안내하고 있다.한편 앞서 쿠팡은 유출된 개인정보에 로그인 정보가 포함되지 않고 유출 사건의 ‘용의자’가 로그인 행위를 한 게 아니기 때문에 ‘보안 및 로그인 기록’ 화면은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밝힌 바 있다.



젠지 vs T1...올해를 빛낸 LCK 최고의 선수는 누구?[1일IT템]

정규 라운드 30경기에서 단 1패만 허용했고,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연패, 이스포츠 월드컵 우승까지 더하며 국제 대회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LCK 4번 시드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T1은 플레이-인부터 시작해 결승까지 올라 결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T1은 LoL 이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월드 챔피언십 ‘3연속 우승(쓰리핏)’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과연 최고의 시즌을 보낸 선수는 누가 될까.



[단독]‘프러포즈’하려다 하천 잡을라···“물 막아 수질·서식 생물에 악영향”

대구시가 ‘신천 프러포즈 조성사업’을 강행하면서 신천의 수질악화 및 생태계 파괴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신천은 대구 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하천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다양한 철새들이 찾는 서식지다. 8일 경향신문 취재결과 대구시는 지난 10월말 프러포즈 조성사업을 재개하면서 남구 대봉교 인근 신천 한가운데에 가물막이 시설을 설치했다. 가물막이 시설은 신천 중류쯤에 놓였다. 가물막이 폭은 해당 하천 구간 폭(약 50m)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46.5m에 달한다. 시는 공사 완료 시점인 내년 8월 직전까지는 가물막이 시설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물막이로 인해 신천 하류부의 물길 대부분이 막히는 기간이 약 10개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비판이 제기된다. 이같은 ‘하천 단절’ 현상이 길어지면 수질오염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하천 생태계 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따라 준공 시기도 내년 4월에서 8월로 늦춰졌다.



“12살 이전 스마트폰 사용, 우울증·비만 위험 높아진다”

조사 대상 아동이 스마트폰을 갖게 된 중위 연령은 11세였다.논문 주저자 란 바질레이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교수는 “청소년기는 작은 환경 변화도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는 매우 민감한 시기”라며 “12세 아동과 16세 청소년의 발달 단계 차이는 42세와 46세 성인의 차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라고 설명했다.이 가운데 한국 아동의 미디어 이용 실태는 이미 ‘과다’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3~9세 아동 전체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 역시 185.9분에 달했다.보호자가 스마트폰 사용을 허용한 이유로는 ‘아이의 스트레스 해소, 기분전환을 위해서’(50.8%)가 가장 많았고, ‘아이가 할 일을 다 하거나 말을 잘 들었을 때 보상으로’(38.5%), ‘새로운 정보를 얻고 학습하는 데 도움이 돼서’(23.0%) 등이 뒤를 이었다.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상황은 ‘어린이집·유치원·학교 하원, 하교 직후’가 39.9%로 가장 많았으며, ‘공공장소(식당·병원·종교시설 등)’가 27.4%, ‘이동 중’이 25.0%로 뒤를 이었다.한국언론진흥재단은 “아동의 ‘적정한’ 미디어 이용 시간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신체적 활동, 또래 놀이, 부모와 대면 상호작용 등에 필요한 시간을 우선으로 고려하고 이러한 활동에 미디어를 활용하는 것과 기분 전환이나 휴식으로 미디어를 이용하는 것을 구분해 적정한 미디어 이용 시간을 판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출근길 “패딩 챙기세요” 아침기온 ‘뚝’

최저 기온이 영하를 기록한 지난 3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에서 두꺼운 패딩 점퍼 등을 착용한 시민이 찬 바람을 막으며 이동하고 있다. 화요일인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춥겠다.



“펜션 온수 욕조 즐기다 희귀병 감염”…英 여성 사망

영국의 한 펜션에서 휴가를 즐긴 여행객이 돌연 희귀 질환에 걸려 사망했다. 유족은 오염된 온수 욕조를 사용했다가 병균에 감염됐다며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물 색깔이 일반적인 물과 달리 좀 이상해 보였다”고 말했다.3일째 되던 날에는 물 상태가 더 나빠졌고, 약간 녹색으로 변해 있었다고 가족들은 주장했다. 만약 문제가 있었다면 신고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며, 인체에 들어올 경우 중증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다.레지오넬라균은 특히 따뜻한 물(25~45℃)에서 잘 번식한다. 예방을 위해는 물 공급 시설이나 기구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오픈AI "AI가 업무 하루 1시간 줄여…추론토큰 사용량 320배↑"

오픈AI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하면 업무시간을 하루 평균 1시간가량 절약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고서를 냈다. MIT 연구진은 지난 8월 생성 AI 프로젝트에 투자한 대다수 기업이 전혀 이익을 얻지 못했다는 보고서를 냈다.



이엔셀, IRD 치료 플랫폼 기술 특허 등록

이번에 등록된 기술은 광수용체 세포에 선택적으로 유전자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AAV 벡터 플랫폼이다. 전 세계적으로 IRD는 인구 약 1300~2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차세대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파이프라인이 확대되며 AAV 생산 및 고품질 CDMO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특히 이엔셀은 유전자치료제 상업화에 필수적인 AAV 플랫폼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엘앤씨바이오 中 자회사, 메가덤플러스 현지 판매 개시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가 중국 자회사를 앞세워 자사 인체조직기반 의료기기의 중국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엘엔씨바이오는 자사 중국 자회사 엘앤씨차이나가 중국 상하이제이야라이프와 ‘메가덤플러스’의 중국 판매 및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월 협의를 시작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 체결에 앞서 정식 판매 개시를 위한 사전 절차를 완료했다. 엘앤씨차이나는상하이 제이야라이프의 풍부한 판매·마케팅 경험을 기반으로 메가덤플러스의 중국 시장 안착 속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엘앤씨차이나는 엘앤씨바이오가 2020년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와의 합작해 설립한 중국 현지 법인이다.



[종목 분석] 글로벌 공공 백신 시장 독주하는 유바이오로직스, RSV·장티푸스까지 노린다

유바이오로직스는 4일 열린 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PQ) 인증을 받은 콜레라 백신 등을 통해 1년간 국제조달 시장에서 ...



유유제약, 유판씨 포장에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홍보 문구 적용

일부 연구에서 비타민C가 우울 증상을 개선하거나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되면서다. 이런 주장에 근거가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 .



[이나경 변리사의 전지적 특허 시점] AI 특허, 미국 특허법의 ‘추상적 아이디어’ 판단 넘어서기

악티늄-225는 알파 입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로 방사성의약품(RPT, Radiopharmace. . .



KT, 차기 CEO 후보 최대 4명 '압축'…오늘 오후 쇼트리스트 발표

KT가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 최대 4명을 선별하고 '쇼트리스트'를 공개한다.9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차기 대표 후보 면접을 진행한다. 박윤영 전 사장, 이현석 부사장, 김태호 전 사장, 주형철 전 대표 등이 가능성이 큰 후보로 많이 언급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테크 꿈나무 SW 개발 역량 지원

또, 선정된 아이디어가 실제 앱 개발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이를 위해 △멘토링 △앱 개발 교육 △지원금 등을 제공한다. 올해 콘테스트에는 총 151개팀이 지원했고, 내년 2월 최종 선정될 8개의 아이디어가 앱으로 구현될 예정이다.‘스마트 모빌리티 양성교육 및 캠프’는 8년째 이어진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정보화 교육 격차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코딩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셀트리온, 송도 DP공장 공정률 55% 돌파…내년 상반기 완공

셀트리온이 일본에 출시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들이 현지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 .



HK이노엔, KCGS ESG평가서 2년 연속 ‘우수기업’

시상식은 지난 3일 서울...



서울성모병원, 간암 환자 최적 치료법 제시하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

하지만 공여자가 부족해 모든 환자가 이식을 받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간 기능이 좋다면 간절제술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지금은 국제 지침에 따라 간이식과 간절제술 여부를 환자의 응급도와 기증자의 조건 등을 근거로 판단한다. 30개 변수를 활용해 AI 모델별 적합도를 평가했다. 미국의학협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에 실렸다



KT, 오늘 차기 CEO 후보 압축…오후 6시경 공개

KT가 오늘 오후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 3~4명을 추려 공개한다.9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추위)는 이날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차기 대표 후보 면접을 진행한다.



"차세대 사진·영상 작가 발굴" 캐논코리아, '미래작가상’ 수상자 발표

현재까지 총 7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이들은 사진, 영상 작업을 통해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작가로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2025 미래작가상’에는 총 191명이 참여했다. 또 사진·영상 전문가 심사위원 및 오형근 사진가의 튜터링 기회가 마련된다.수상자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개최 및 작품집도 함께 발간할 예정이다.



HLB 美자회사, 혈액암 CAR-T 치료제 전임상서 우수 효과 입증

회사는 신...



갤럭시 S25 시리즈에 '원 UI 8.5' 베타 적용…새 기능 보니

'생성형 편집',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이미지 편집 시 매 단계마다 저장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연속적으로 이미지 편집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원 UI 8.5에서는 이미지 편집 이력을 보다 편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기존에는 AI 이미지 편집 이력에서 이전으로 '돌아가기'만 가능했으나, 원 UI 8.5에서는 사용자가 이미지 편집 이력을 보면서 특정 단계에서 편집한 내용만 골라서 반영하거나 제거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강화됐다.콘텐츠 공유 기능인 '퀵 쉐어'도 공유 대상을 더욱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사용자가 갤러리에 저장된 인물 사진과 연락처 정보를 연결시켜주면, 사진에 포함된 사람에게 보낼 수 있도록 추천해준다.원 UI 8.5는 갤럭시 폰과 주변의 다양한 기기와의 연동 기능도 강화했다.갤럭시 폰을 활용해 주변의 오디오 기기에 사용자의 음성을 그대로 송출하는 '오디오 방송' 기능을 추가했다.폰과 주변의 'LE 오디오' 기기를 연결한 후 사용자가 폰에 내장된 마이크로 말을 하면 연결된 LE 오디오 기기에서 해당 음성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LE 오디오는 저전력 블루투스 방식으로 동작하면서 여러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오디오 규격이다.또, '저장공간 공유' 기능을 활용하면 태블릿과 PC 등 다른 갤럭시 기기의 파일을 폰으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샤오미 15T 프로'에서도 티머니 쓴다…"현지화 속도"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교통카드를 등록한 뒤, 스마트폰 뒷면을 교통 단말기에 가져다 대기만 하면 바로 결제가 이뤄진다.앱을 실행하거나 화면을 활성화하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실물 교통카드 충전소 방문 없이 스마트폰 내에서 결제 및 환급까지 모두 가능하다.샤오미 15T 프로는 라이카 5배 프로 망원 카메라와 15~230㎜ 초점거리의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해 전문가급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메인 카메라는 4K 120fps, 10-비트 로그,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10 플러스 등 고급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 3나노미터 공정의 디멘시티 9400 플러스와 3D 아이스 루프 냉각 시스템이 성능과 발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1.5㎜ 초슬림 베젤과 약 173.5㎜ 1.5K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포켓몬 에디션' SKT 키즈폰 나온다

SK텔레콤은 키즈폰 신제품 '젬(ZEM)폰 포켓피스' 온라인 사전예약을 오는 11일까지 T다이렉트샵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키즈용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인 이번 신제품은 12일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정식 출시된다.젬폰 포켓피스는 기존 ‘젬폰 포켓몬 에디션’의 4번째 시리즈다. 포켓몬과 사람들이 평화롭게 생활하는 공간을 테마로 한 ‘포켓피스’ 세계관을 다룬 키즈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고가는 34만 9800원으로 책정됐다. '젬폰 포켓피스'를 구매하면 다양한 액세서리가 함께 제공된다. 포켓피스 크로스백, 파우치 키링, 폰 케이스, 폰 스트랩, 액정 보호 필름이 포함돼 있다.



네이버, ‘뉴립스 2025’에 논문 10개 채택...글로벌 기술력 입증

팀네이버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회 ‘NeurIPS 2025(뉴립스 2025)’에서 논문 10편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차와 손잡은 엘리스그룹, 총돌시험 이미지 AI로 분류

엘리스그룹은 딥러닝 기반 이미지 분류·검색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목적에 따라 조합해 하나의 통합 서비스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60여 종류의 시험 이미지를 98% 이상 정확도로 분류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성과...지역상권 디지털전환 지원

카카오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단골’의 2025년 운영 성과를 9일 공개했다. 올해 카카오는 전국 59개 상권을 방문해 교육을 제공했으며, 교육에 참여한 상인은 약 1265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43% 증가했다. 올해 지급된 지원금은 70억 원을 넘었으며, 누적 지원금은 334억 원에 달한다. 지역 상권과 고객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인 단골버스는 지난 9월 18일 목포를 시작으로 공주, 오송, 문경 등 4개 지역에서 46일간 104회 운행됐다. 이 기간 동안 2400여 명의 탑승객이 지역 상권을 방문해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KT, '폼폼푸린 키즈폰' 사전예약 개시

KT는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폼폼푸린 키즈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출시일은 이달 12일이다.폼폼푸린 키즈폰은 폼폼푸린 테마가 적용된 삼성전자 '갤럭시 A17 롱텀에볼루션(LTE)'과 활용도가 높은 악세서리로 구성됐다. KT 안심박스는 부모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녀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고 유해 사이트 차단한다.



AI 없는 세상, 이젠 못 돌아가..."업무시간 1시간 줄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할 경우 업무 시간을 하루 평균 1시간 안팎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일부 이용자는 "주당 10시간 이상 줄었다"고 답했다. 기업이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고난도 문제 해결에 AI를 활용하는 빈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다.경쟁사 앤트로픽도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앤트로픽은 자사 챗봇 '클로드'의 대화 10만건을 분석한 뒤 "AI 활용 시 작업 완료 시간이 80% 단축됐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향후 10년간 미국 노동생산성 증가율을 연 1.8%p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다만 이러한 기업 보고서에 대해 AI 효과를 과대평가했다는 반론도 나온다.



뉴로핏, 싱가포르 난양공대 심포지엄서 ‘뇌 영상 분석 AI 솔루션’ 활용 사례 공유

뉴로핏이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의 동남아시아 신경인지, 신경영상 및 바이오마커 연구 컨소시엄(SEACURE)이 주최한 심포지엄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한 뉴로핏은 부스를 운영해 치매 치료제의 처방, 치료 효과 및 부작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를 비롯한 주요 뇌 영상 분석 AI 솔루션을 선보였다.심포지엄에서는 임현국 뉴로핏 최고의학책임자(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 뇌건강센터장), 싱가포르 치매 분야의 권위자인 나겐드란 칸디아 난양공대 의과대학 교수가 뉴로핏의 뇌 영상 분석 AI 솔루션에 대한 활용 사례 및 임상 연구 성과 등을 청중에게 상세히 소개했다.임현국 뉴로핏 최고의학책임자는 ‘임상 현장의 게임 체인저 뉴로핏: 치매 치료제 효과 및 부작용 관리의 실제 임상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원텍, ‘브이 레이저(V-Laser)’로 호주 TGA 인증 획득

특히 안면홍조, 모세혈관 확장증 등 혈관·색소 병변 치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브이 레이저는 듀얼 파장 기반으로 다양한 적응증에 활용할 수 있는 범용성과 고출력 에너지 전달 기술을 갖춰, 비침습 미용의료 소비가 성장하는 호주 시장에서 프리미엄 클리닉의 핵심 장비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원텍은 이번 인증을 포함해 호주에서 총 14개의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



'갤럭시 폰' 훔쳐도 못 쓴다…삼성전자, 신규 기능 시범 운영

삼성전자가 '틱톡 영토'를 넓히고 있다.



SBA 틱톡 동남아와 MOU “서울 우수기업 세계화”

이 사업을 통해 K-뷰티 브랜드 10개사가 북미 틱톡샵에 입점했다. SBA는 글로벌 사우스 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남미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메르카도리브레’ 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칠레는 중남미 온라인 소비력이 높은 전략적 거점으로, SBA는 이를 발판으로 서울 기업의 중남미 전역 확장을 추진 중이다. 입점 가능 국가는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로, 한국 사업자등록증·국내 주소·한국 여권·가상계좌만으로 계정 개설이 가능해 서울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장벽이 대폭 낮아졌다. SBA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 초보·성장 초기 단계 기업에도 접근 가능한 동남아 진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SBA는 이번 협약과 함께 동남아 틱톡커 연계 라이브커머스를 개최하고, 현지 틱톡커와 협업해 서울 우수 K-뷰티 제품을 소개·판매한다.



클래시스, ‘슈링크홈 리프투글로우’ 일주일만에 초도물량 1000대 완판

슈링크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소비자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과방위, 17일 쿠팡 청문회 연다…김범석 의장 증인 채택

앞서 과방위는 지난 2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열었으나 쿠팡의 사고 대응과 소명이 부족하다는 여야 합의 하에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과방위는 9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을 포함해 △박대준 쿠팡 대표 △강한승 쿠팡 북미사업개발 총괄 △브렛 매티스 쿠팡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 증인 9명과 참고인 5명을 채택하는 내용의 쿠팡 침해 사고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17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된 청문회를 실시한다.



"밥상물가 얼마 오르나"…식자재 가격 예측 'AI 모델' 등장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이 밥상물가 변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소비자들 인식을 기반으로 식자재 가격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설계한 것이다. 뉴엔AI 는 9일 소비자 인식 데이터 기반의 '식자재 가격 예측 모델'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최근 뉴엔AI가 공개한 '식생활 및 주요 식자재 트렌드 변화 AI 리포트'에 활용됐다. '셀프플래닝 식생활' 흐름이 뚜렷하게 포착된 것이다. 소비자들이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하는 조리 방식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뉴엔AI는 소비자 인식 흐름이 실제 식자재 수요와 가격 변동에도 밀접하게 연결된다고 보고 예측 모델 개발을 추진했다.



수백조 태웠는데 고작 '하루 1시간' 단축?…커지는 AI 거품론

글로벌 빅테크들이 한해 수백조원을 쏟아붓고 있는 인공지능(AI)이 실제 산업 현장에선 ‘하루 평균 1시간 업무 단축’에 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기대와 달리 생산성 개선 효과가 아직은 미미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업용 서비스인 ‘챗GPT 엔터프라이즈’ 이용자들은 AI 사용으로 하루 평균 40~60분의 시간을 절약했다고 응답했다. 데이터과학·엔지니어링·커뮤니케이션 분야 종사자들은 이보다 20분가량 더 많은 하루 60~80분의 시간 절감 효과를 봤다고 답했다. 일부 이용자는 주당 10시간 이상의 노동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오픈AI는 이용량 증가도 성과로 내세웠다. 자사 챗봇 ‘클로드’ 이용 대화 10만 건을 분석한 결과 일부 업무에서 AI가 작업 시간을 최대 80%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이치이엠파마, 인실리콕스와 전략 MOU 체결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AI 결합”

최근 보건복지부의 총 371억 원 규모 국가 연구개발사업인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사업(R&D)’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며 기술적 신뢰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리서치 전망에 따르면 AI 신약개발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세 전 스마트폰 쓰면 비만·수면장애 위험↑…한국 아이들은?

12세 미만 아동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 소아병원·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컬럼비아 대학교 공동 연구진은 ‘청소년 초기 스마트폰 사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가습기, 독감 예방에 얼마나 효과 있나? 과학이 밝힌 진실

독감 예방 등 겨울철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겨울은 기온이 낮고 건조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체의 생존력이 더욱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천식 같은 만성 호흡기 질환이 있다면 35~45%의 더 좁은 범위를 추천한다. 특정 박테리아나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등의 번식을 촉진할 수 있다.여러 연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겨울철 실내 습도는 40~50%가 이상적이다. 박테리아와 곰팡이는 탱크 내부에서 얇은 막을 형성하여 자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물질을 흡입하면 폐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환자 1100만명' 세계 최대 中 뇌전증 시장 뚫은 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사업개발본부장을 전략본부장으로 선임하고 방사성의약품(RPT) 본부를 신설하는 등의 2026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 .



스킬드AI 몸값 140억달러로…소프트뱅크·엔비디아 ‘재베팅’

지난 7월에는 범용 로봇 모델 ‘스킬드 브레인'을 공개하며 로봇이 접시를 들고 계단 오르내리기 등을 수행하는 시연 영상을 선보였다. 소프트뱅크는 여러 형태의 로봇 위에 공통으로 얹힐 ‘범용 지능 레이어’를 선점하려는 투자 기조를 보여 왔다. 스킬드AI는 로봇 학습과 시뮬레이션 영역에서 엔비디아 플랫폼을 폭넓게 활용한 것으로도 알려졌다.AI 로보틱스 투자 경쟁은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로봇 두뇌를 개발하는 미국의 신생 로보틱스 기업 피지컬 인텔리전스에는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와 오픈AI 등이 투자했다.



서울과기대의 단계별·맞춤 제조창업 지원, 그 6개월 간의 여정 짚어보니

사업의 가능성을 가다듬고 한정된 시간과 예산 안에 유망한 과제를 성장시키는 것이 스테이지 게이트의 핵심이다.이러한 방법론은 가능성이 적은 프로젝트를 조기에 정리하고,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안이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센터(이하 서울과기대 메이커스페이스 센터)는 서울 동북권 제조창업 스타트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단계적 지원 프로그램인 ‘제품개발 패키지’를 운영한다. 선정 대상은 본인이 구상하고 있는 아이디어나 제품에 대한 상품성 및 수익모델 타당성을 점검받고, 시제품 제작 전 제품 기획력을 확인했다. 소싱 디렉팅은 창업가와 제조 전문가를 직접 연결해 제품 제조에 필요한 기술 조언부터 구체적인 제조, 네트워킹까지 지원하는 과정이다. 총 두 번의 디자인 컨설팅과 제조 컨설팅이 각각 진행되었다. 참가 기업 중 닷웨이브, 포부 두 개 기업의 소싱 디렉팅을 직접 참관했다. 김진규 닷웨이브 대표가 구상 중인 제품은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형태로 가구를 조립하고 만들 수 있는 구조다. 김진규 대표는 현실적인 제품 단가, 가공 방식에 대한 조언, 결과물의 적재 하중과 부속품 관련 조언을 요청했다. 고형선 대표는 “시제품은 2024년 9월부터 자체 제작해오다가 기능적인 개선을 위해 소싱 디렉팅을 신청했다. 기업별로 맞춤형 시제품 제작 지원, 제품 디자인과 제품 설계, 회로, 금형, 시제품 제작, 초도물량 생산까지 창업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기술됐다. 또한 제품 개발도 총 네 단계에 걸쳐 완성도를 높였다.1단계에서는 간단한 목업과 전기전자 및 코딩 등을 통해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는 단계다. 2단계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해 코딩, 회로도 등을 제작하고 초급수준의 제품됐다. 3단계부터 본격적으로 선별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최소 기능 제품 제작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메이커스페이스 센터의 제조 전문 인력과 외주 개발자 등이 합류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구축한다. 스테이지게이트로 따지면 스케일업 단계에 해당한다. 네 단계 제작 과정을 창업가가 직접 진행할 경우 십수차례 이상의 시행착오와 기술적 난관에 부딛히지만 과기대 메이커스페이스 센터의 전문가 주선을 바탕으로 이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했다. 제조창업 성장 마케팅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유니움 윤태현 대표와 유어리프 김희영 대표와도 얘기를 나눴다. 또한 김진규 닷웨이브 대표 역시 다시 만나 제작 과정에서 있었던 일을 들어봤다.윤태현 유니움 대표는 디자인을 개선한 보행보조기구를 제작했다. 윤태현 대표는 “보행보조기구는 주로 노인을 위한 제품이다. 사업 선배들로부터 자문도 받고 함께할 수 있다는 게 심리적인 버팀목이 됐다”라고 말했다.유니움의 제품은 기구 설계 등을 일부 보완한 뒤 12월부터 양산에 진입한다. 또한 제품 이미지나 영상, 상세페이지 제작 등도 지원받아 대중을 상대로 제품 소개도 시작한다. 김희영 대표는 “소싱 디렉팅 과정에서 센서 구조나 회전 구현 방식, 사용자 의견 반영과 시장 내 목표 설정 등에 제품 제조와 사업 관점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김진규 대표는 “네 차례의 소싱 디렉팅 멘토링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조율을 거쳐 시장 수요에 맞는 가격 및 제품 완성도를 설정할 수 있었다. 실제로 공장 세 곳에 제품 제조를 의뢰한 뒤 멘토들과 적정성을 검토하고 후가공 등을 통해 단가를 맞추는 방식으로 결정했다.



구글 클라우드, 에너지기업과 손잡고 GW급 데이터센터 개발한다

구글 클라우드가 미국 최대 전력·에너지 인프라 기업 넥스트에라에너지와 손잡고 기가와트(GW)급 데이터센터 캠퍼스와 발전·전력 공급 인프라를 공동 개발한다. 위치 등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구글 클라우드는 이미 넥스트에라와 약 3.5GW 규모의 에너지 설비를 운영하거나 계약한 상태다. 지난 10월에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두언 아널드 에너지 센터’ 재가동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인공지능(AI)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체인리액션은 에너지 기업과 데이터센터 건설사를 위한 통합 운영체제(OS)다.



아이폰도 하더니 '중국폰'까지…버스·지하철, 샤오미로 탄다

샤오미 스마트폰에서도 모바일 교통 결제 서비스인 티머니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은 다음 교통카드를 등록한 뒤 스마트폰 뒷면을 교통 단말기에 가져댜 대면 결제가 이뤄진다.앱을 실행하거나 화면을 켜지 않아도 바로 사용 가능하다. 국내 시장에 특화된 기능과 현지화된 사용경험을 확장해 편의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애플도 지난 7월 아이폰·애플워치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애플지갑 앱에 티머니 카드를 추가하는 기능을 마련했다.



호주, 16세 미만 SNS 계정 금지…세계 첫 전면 규제

호주가 10일부터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계정 사용을 금지한다. 세계 주요국 가운데 처음 시행되는 조치로, 로그인 기반 기능 차단을 통해 알고리즘·푸시 알림 등 중독 요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플랫폼은 기존 16세 미만 계정을 삭제하거나 비활성화하고 신규 개설을 막아야 한다. 호주 청소년의 96%가 SNS 계정을 갖고 있어 영향 범위는 매우 넓다.호주는 주민등록제도가 없어 연령 식별이 기술적 과제로 떠올랐다. 유튜브는 비판과 함께 16세 미만 로그인 차단을 시행하기로 했다.일부 국가에서도 비슷한 제재를 추진 중이다. 덴마크는 15세 미만 금지 법안을 마련 중이며 말레이시아는 내년부터 16세 미만 제한을 시행한다.뉴질랜드·스페인도 유사한 규제를 추진하거나 도입했다.



‘최초의 유전자 편집치료 아기’ 네이처 선정 올해의 과학계 인물에

네이처는 그를 ‘기술 혁신가’라고 표현하며 “딥시크는 여러 면에서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의학 분야에서는 최연소 인물이 선정됐다. 단백질 합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를 소변으로 배출하지 못하는 희귀 질환을 갖고 태어난 아기 KJ 멀둔이다. 아직 두 돌이 채 되지 않은 KJ 멀둔은 생후 6개월에 유전자를 교정하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로 질병을 치료했고, 맞춤형 유전자 편집 치료를 받은 최초의 사람으로 기록됐다.



‘2025 덴티움 방콕 월드 심포지엄’ 32개국 1,500명 운집…“글로벌 치과 진료 컨셉 주도”

방콕 아이콘시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아시아·유럽·중동을 아우르는 국제적 규모로 진행됐으며, 글로벌 덴탈 시장에서 덴티움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로 평가됐다.덴티움은 치과 진료의 복잡성을 낮추고 환자의 회복 부담을 줄이는 ‘미니멀리즘(Minimalism)’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디지털 기반 진료로의 전환이 가져올 미래 흐름을 공유했다.이어서 발표된 주요 세션에서는 임플란트 치료의 단순화, 최소 침습적 접근, 디지털 진단과 보철의 완전한 연결성 등 환자 중심의 치료 철학이 다양한 임상 케이스와 함께 설명됐다.짧은 임플란트를 활용한 최소 이식 전략, 좁은 골 폭에서도 안정적 식립을 가능하게 하는 덴티움의 bright Implant의 구조적 설계, 어금니에서도 ‘하루 만에 보철’을 가능하게 하는 높은 초기 고정력 등은 덴티움의 제품과 솔루션이 실제 임상에서 환자의 불편과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펜타클, '2025 펀덱스 어워드' 2년 연속 공식 후원

최종 후보와 수상 대상은 △화제성 조사 △검색 반응 조사 △펀덱스 재미강도 지수 △출연자의 화제성 순위 톱10 진입 여부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집계한 데이터 만으로 결정된다.



질병청·IVI·에스티팜, 세계 최초 AI 기반 mRNA 백신 개발 나선다

국제백신연구소(IVI)과 질병관리청, 에스티팜, 서울대 등과 손잡고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에 나선다. CEPI는 이렇게 개발한 백신을 한국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 및 임상 1·2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SFTS 백신 후보물질이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상 1상에서 검증된 에스티팜의 독자 기술인 ‘스마트캡’(SMARTCAP) 플랫폼이 활용된다. 미국 소재 CEPI 파트너 기관인 휴스턴 메소디스트 연구소는 최첨단 AI 기술로 개발을 지원한다. AI를 활용하면 기존에 수주에서 수개월 걸리던 백신 구성요소 설계를 몇 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 설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SFTS는 최근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고령층에서 중증으로 악화될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이 진행되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는 SFTS를 중대한 공중보건 위협으로 인식하고 SFTS 백신 개발을 국가적 우선과제로 삼고 있다.SFTS 바이러스는 페누이바이러스과의 대표 병원체로 이번 연구 대상에 선정되었다. SFTS 바이러스 백신 설계에 성공하면 동일 계열 페누이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개발에도 성공할 수 있다. CEPI는 임상 1·2상 이후 추가 개발을 지원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지씨셀, CD5 CAR-NK 치료제 임상 중간결과 공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초 '집속초음파 췌장암 치료기술'에 글로벌 러브콜

SK바이오팜의 국산 뇌전증 신약 세노바이트가 중국 시장을 뚫었다.



한국 첫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 1호’, 16년 만에 임무 마치고 ‘무덤’ 향한다

한국 최초 정지 궤도 인공위성 ‘천리안 위성 1호’가 16년간의 임무를 완전 종료하고 ‘위성 무덤’으로 불리는 고도로 이동해 내년 공식 폐기된다. 우주항공청은 9일 제2회 천리안 위성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천리안 1호의 임무 종료와 폐기에 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주청은 천리안 1호를 폐기 궤도로 옮기는 절차를 내년 4월 시작해 7월쯤 매듭지을 예정이다. 천리안 1호는 2010년 6월 발사됐다. 한국 첫 정지 궤도 위성이었다. 천리안 1호는 광대역 통신·위성 방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KT, 안전문화혁신대상 대기업 부문 대상 수상

KT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안전문화혁신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KT는 국내외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보건경영 체계 구축과 노사 협력 기반의 실행 중심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파리키트 “로컬 식재료로 재해석한 프랑스 요리…밀키트로 누구나 집에서 즐겨요” [SBA 글로벌]

대·중견 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개방형 혁신도 포함한다. 그런데 이러한 밀키트로 고급 프랑스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면 어떨까? 한국의 로컬 식재료로 정통 프랑스 요리를 재해석한 밀키트를 선보인다. 식품 첨가물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연 원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린 프랑스 요리의 특징을 살리는 동시에 누구나 쉽게 접하도록 대중화에 주력한다. 현장 경험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식재료를 세계에 알리고, 프랑스 요리의 대중화를 이끌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된 그는 한국에 돌아와 파리키트를 설립했다. 이는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트렌드와도 밀접해 프랑스 요리의 가치가 통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내 프랑스 레스토랑의 약 85%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방에서는 접할 기회가 드물다. 그런데 지방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경험해보고 싶은 요리가 프랑스 요리였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프랑스 요리를 쉽게 접하도록 밀키트를 구상했다“고 덧붙였다. 파리키트는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프랑스 요리한다. 주요 제품은 ▲프랑스 양파수프 ▲붉은돼지감자수프 ▲강진표고버섯 스프레드이며, 프랑스 코스요리 밀키트 상품도 준비 중이다. 이정규 대표는 “수프 요리는 프랑스 가정식의 정수를 담은 친숙한 메뉴다. 단순히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한국의 계절 식재료와 지역별 토양(Terroir)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프랑스 정통 조리법과 결합하는 데 집중했다. 파인다이닝에서 음식만큼 식기가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한국의 문화유산을 접목한 특별한 식기로 하여금 한국의 멋과 프랑스 미식의 만남을 선사할 계획이다.파리키트는 프랑스의 독특한 식문화 경험을 나누는 브랜드를 지향한다. 또한 국내 호텔 및 프리미엄 백화점 등으로의 확장도 가시화하고 있다.이정규 대표는 SBA 서울창업허브의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사업 운영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규 대표는 “프랑스 요리를 한국의 식재료로 만든 것처럼 한국의 요리를 프랑스 현지의 식재료로 표현하는 ‘서울키트’를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규 대표는 “파리키트로 한국과 프랑스 문화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



핵심 수장 전면 교체한 야놀자, IPO 엔진 재가동하나

야놀자가 최근 B2C·B2B·지주사 등 그룹 핵심 수장을 전면 교체하며 조직 운영 체계를 재정비했다. 야놀자는 글로벌 호텔·여행 산업을 겨냥한 B2B 솔루션 사업과 AI·데이터 기반 수익 모델 강화를 핵심 축으로,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분기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고,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데이터 솔루션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가 늘었다. 자동화와 예측, 수익 최적화를 위해서는 두 데이터의 결합이 전제가 되고 있으며, 야놀자의 클라우드 중심 전략 역시 이러한 흐름과 맞닿아 있다. 기존 트래픽 확대 중심의 성장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사용자 경험 고도화와 플랫폼 품질 관리에 무게를 두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나노, “에어로졸 기술로 산업 공정에 실시간 모니터링 실현” [서울과기대 x 글로벌 뉴스]

케이나노는 이 기술을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액체 공정 품질 관리용으로 최적화했다. 곽동빈 대표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에서 반도체 공정 장비에 대한 업무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에어로졸을 활용해 반도체 세척용 초순수의 초미세 입자를 실시간 분석하는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ICP-MS는 액체 상태의 시료에 고온의 플라스마를 가해 원자를 이온화시킨 뒤 질량분석기로 초미량 수준의 원소를 측정하는 장치다. 반도체 분야를 포함해 의학, 제약, 화학 등 연구개발부터 산업현장 곳곳에서 활용된다. 곽동빈 대표는 “ICP-MS는 모든 연구개발 시설에 사용되는 장치지만 워낙 고가라서 공용으로 사용하고, 취급을 위한 전문 기술도 필요하다. 곽동빈 대표는 “기존의 실시간 장치는 액체에 레이저를 발사해 빛이 산란되는 정도를 기반으로 결과를 낸다. 수중 기포로 인한 계측 상 노이즈도 발생하고 20nm 크기의 입자와 이온도 계측할 수 없다. 이를 기체 상태의 에어로졸로 변환한 뒤 검출하면 최대 1nm의 입자, 이온, 다중 입자까지 검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기존의 하이드로졸 방식은 이온을 측정할 수 없고 흙 알갱이만 찾는다. ICP-MS를 활용하면 두 가지를 모두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지만 실시간이 아니다. 케이나노는 하이드로졸을 기체 상태의 에어로졸로 만들어서 소금 이온과 흙 입자 등등을 크기별로 계측할 수 있다. 곽동빈 대표는 “단점이라면 분석된 나트륨 이온이 소금인지 라면 스프에서 유래됐는지 까지 정밀하게 분석할 수 없다. 곽동빈 대표는 “에이알티플러스는 모니터링과 관련된 각종 장비 및 시스템을 생산하는 환경기술 벤처기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반도체 산업과 관련된 초순수 설비 확보를 위해 10년 가까이 연구개발 및 지원을 추진 중이다. 곽동빈 대표는 “예비창업패키지를 포함해 다각적인 사업화 및 자금 지원을 받고 있으며, 앞서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사들로부터 투자 권유 등을 받고 수정 의견 등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곽동빈 대표는 “12월 1일부터 5일 사이에는 일본 ILS 2025에 참가해 일본 대기업과의 협업받았다. 곽동빈 대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초순수 국산화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기 시작했다.



한국인공지능협회–에코투–한-하와이 부흥재단, 하와이 스마트팜·에너지 리츠 사업 MOU

한국의 인공지능(AI)·에너지·스마트팜 기술이 하와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증 무대에 오른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기술 자문을 맡아 국내 스마트팜 AI 솔루션을 마칼레이 스마트팜에 적용하고, 하와이 현지 기후에 맞는 기술을 실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하와이 부흥재단은 이들이 현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참여는 물론, 공식적인 미국 영주권 취득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하와이의 높은 식량 물가와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보완하면서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는 국제 인재 육성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협약에는 에너지 금융 분야 협력도 포함됐다. 에코투는 한국인공지능협회의 기술 인증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에 ‘에너지 AI 리츠(REITs)’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AGI 시대 한국의 돌파구는..."데이터·전력·자국 모델"

"범용 인공지능(AGI) 시대에는 금을 따라 캐는 게 아니라 금광 옆에서 청바지와 곡괭이를 파는 전략이 더 현명할 수 있다. 정부는 AI 데이터센터 관련 계획을 발표할 때 미국과 일본처럼 인근 발전소 수립 계획도 함께 공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한국만의 독자 AI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데이터센터 짓는 데만 3년... 규제·전력난에 AI 인프라 '골든타임' 놓칠라"

전문가들은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더딘 인프라 구축 속도를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했다.현재 관련 인프라가 취약한 만큼 AIDC 구축의 '골든타임'을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틱톡, 서울경제진흥원과 손잡고 한국 기업 동남아 진출 지원

검색 기반의 전통적 이커머스와 달리, 관심사 기반의 알고리즘을 통해 K-브랜드를 잠재 고객과 제품을 정교하게 매칭해, 중소기업에게 효과적인 마케팅이자 판매 채널이 될 수 있다.실질적인 국내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최근 ‘코리아-SEA 크로스보더 솔루션’도 출시했다.기존에는 동남아 시장 진출 시 현지 법인 설립 등 복잡한 절차가 필수였으나, 해당 솔루션을 통하면 한국 사업자등록증만으로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5개국에 틱톡샵을 오픈할 수 있다.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서울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시장 다변화가 필수적”이라며,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틱톡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에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신성필 틱톡코리아 공공정책 부대표는 “틱톡은 서울시 및 SBA와 같은 공공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 사회와 기업에 기여하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콘텐츠와 커머스가 결합된 틱톡만의 강점과 수출 진입 장벽을 낮추는 크로스보더 솔루션을 통해, 더 많은 한국 중소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퓨리오사AI,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서 글로벌 통신사·해외 기관 수요 확인

기업의 창업부터 제품을 내놓는 과정에 대한 연구개발 전주기 지원 성과를 확인할 수 있어 산업계의 많은 이목을 끌었다. 두 프로그램 모두 국내에서 일본 딥테크, 글로벌 벤처 캐피털, 통신사 및 AI 플랫폼, 일본 정부 및 지자체의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고 직접 설루션을 소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발표에 참여한 기업 중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퓨리오사AI다. 현재 AI 반도체는 모델을 구축하는 학습과 모델을 구동하는 추론 용도로 나뉜다.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는 학습과 추론 모두에 활용할 수 있지만 단가가 비싸고 전력 소모량도 많다는 한계가 있다. 메모리는 카드당 48GB의 HBM3가 탑재돼 총 384GB를 지원하며, 성능은 FP8에서 4096 TFLOPS, INT8 기준 4096 TOPS를 지원한다. 시스템 메모리는 1TB DDR5를 지원하며, 2개의 25GB 듀얼 포트 NIC 카드를 장착한다. 정부에서 요구하는 성능과 예산은 명확한데 이를 엔비디아 GPU만으로 구현하기가 어렵다 보니 퓨리오사AI NPU로 이를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상담을 받고 갔다. 오늘날 엔비디아가 AI 반도체 시장의 주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005년부터 GPGPU로 산업적 활용도와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다져온 결과다. 2026년이면 퓨리오사AI의 RNGD가 본격적으로 양산되어 시장에 투입된다. 가능한 많은 도입 사례를 확보해 국내 AI 반도체 기업의 저력을 보여줬으면 한다.



엔비디아·삼성이 반한 로봇 스타트업

소프트뱅크와 엔비디아가 로봇 소프트웨어(SW) 기업 스킬드AI에 10억달러 이상을 투입하는 신규 투자 라운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월에는 범용 로봇 모델 ‘스킬드 브레인’(사진)을 공개했다. 스킬드AI는 로봇 학습과 시뮬레이션 영역에서 엔비디아 플랫폼을 폭넓게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I에 수백조 썼는데…겨우 1시간 업무단축 효과?

글로벌 빅테크가 한 해 수백조원을 쏟아붓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정작 산업 현장에서 하루 1시간 업무를 단축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기업용 서비스 ‘챗GPT 엔터프라이즈’ 이용자들이 실제 절약한 업무 시간은 하루 평균 40~60분 수준에 그쳤다. 일각에선 AI 활용이 산업 전체의 생산성 지표를 뒤흔들 정도의 변화로 확대되기엔 아직 한계가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투자 확대를 정당화할 만큼 AI 성과가 분기마다 수익으로 연결되고 있느냐를 놓고 의문이 커지는 배경이다. 수익 창출이 투자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크래프톤, 튀르키예 게임사 투자…중동을 '제 2의 인도'로 키운다

크래프톤이 튀르키예 게임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중동 게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로 게임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데 이어 중동에서도 비슷한 성장 전략을 구사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달 말 튀르키예 게임 스타트업 슈퍼기어스게임스에 시드(초기) 투자를 단행했다. 크래프톤의 중동 진출은 2021년 중동 최대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중 하나인 타마템게임스에 600만달러를 투자하며 본격화했다.



'10년 부진' IBM, AI 데이터로 반등 노린다

IBM은 1990년대 초반까지 글로벌 시가총액 1위였다. 매출은 최근 10년간 반토막 났다. IBM은 두 번의 실수로 위기를 자초했다. 2011년엔 인공지능(AI) 플랫폼 ‘왓슨’으로 주목받았지만 데이터 품질 문제에 시달려 구글, 오픈AI 등에 AI 주도권마저 뺏겼다. 콘플루언트는 기업 내부 시스템과 외부 클라우드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처리하는 데 특화한 기업이다. AI 에이전트를 기업 현장에 도입하려면 이 같은 데이터 연결이 필수다. IBM이 콘플루언트를 ‘AI를 위한 데이터 철도망’으로 부르는 이유다.AI가 비정형 데이터까지 학습 가능하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도 IBM이 기업 고객을 늘리기 위해 내놓은 전략이다. 기존 클라우드 기업과 정면 승부하는 대신 기업용에 특화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이다. 작년엔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화 도구를 제공하는 하시코프를 사들였다.



'시니어 안심케어' 퍼스트모바일 소비자 대상 3관왕 수상

특히 고령층의 통신 사기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퍼스트모바일의 강화된 안전 기능이 수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퍼스트모바일은 업계 최초로 △안심 서비스 △안부 서비스 △이웃 서비스로 구성된 안녕케어 서비스를 도입했다.안심 서비스는 보이스피싱과 같은 금융 사기 전화를 예방하고 위험 패턴 감지 시 보호자에게 알림 문자를 발송하는 기능이다.



메가존클라우드, "내년 미국 시장에서 매출 10배 목표" [AWS 리인벤트 2025]

파트너 전략과 관련해 존 프로비던스 CRO는 “미국 시장에서는 AWS를 핵심 파트너로 두고 사업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데이터브릭스, 데이터독 등 주요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이미 최상위 파트너십을 구축해왔고, 이러한 협력 기반 위에서 고객에게 통합적인 기술·서비스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프로비던스 CRO는 “메가존클라우드는 미국 CTO를 포함해 AWS가 파트너사 내 뛰어난 기술 전문성을 인정해 선정하는 기술 리더인 AWS 앰배서더를 4명이나 보유하고 있을 만큼 AWS에 대한 전문성이 깊다”며 “이런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국 법인은 고객들의 AI 전략 수립 및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전반에 대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모더나이제이션, 운영 전반에 걸친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핵심 축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5% 성장을 지속해 2030년에 1조 달러 규모, 특히 생성형 AI와 자연어 처리 확산의 영향으로 클라우드 AI 시장은 같은 기간 연평균 31%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같은 시장 흐름을 활용해 AW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AIR Studio, 보안 브랜드 HALO 등 자체 솔루션으로 미국 기업들의 AI·클라우드 전환에서 주요 고지들을 선점하겠다”이라고 말했다.



박종석 팀장 "16년간 하늘 지킨 천리안 1호…韓 과학의 자부심이죠"

그는 천리안 1호 개발 당시 선임연구원으로 위성 설계와 탑재체 배치 등 대한민국 우주 과학 현장 최전선에서 핵심 임무를 했다. 우주항공청은 이날 제2회 천리안위성운영위원회를 열고 ‘천리안 1호’의 임무 종료와 폐기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정지궤도 위성이자 세계 일곱 번째 독자 기상관측위성인 천리안 1호는 2010년 6월 프랑스령 가이아나우주센터에서 ‘아리안-5ECA’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박 팀장은 “천리안 1호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재난 예측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천리안 1호 개발 전 40년간 일본에서 30분 간격으로 처리한 기상위성 자료에 의존해야 했다. 박 팀장은 “국내 최초로 정지궤도 기반 광대역 통신 및 위성방송 시험 서비스를 제공해 위성통신 기술 발전과 상업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했다. 천리안 3호는 같은 정지궤도 위성이지만 차세대 위성통신 및 항법 기술 검증용으로 개발됐다.



SK바이오팜, 中도 뚫었다…'1100만명 뇌전증 환자' 공략

SK바이오팜이 개발한 국산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중국 시장을 뚫었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1위를 넘보는 데 이어 1100만 명의 환자가 있는 중국까지 진출하며 국산 신약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중국명 이푸루이)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두 제품의 중국 내 판매는 내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중국 내 합작사인 이그니스테라퓨틱스는 지난해 항저우에 연간 의약품 10억 정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완공했다. 미국 시장점유율 2위이며, 내년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범용인공지능 시대 돌파구 ' 피지컬AI·파운드리'에 있다

"범용 인공지능(AGI) 시대에는 금을 따라 캐는 게 아니라 금광 옆에서 청바지와 곡괭이를 파는 전략이 더 현명할 수 있다. 정부는 AI 데이터센터 관련 계획을 발표할 때 미국과 일본처럼 인근 발전소 수립 계획도 함께 공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한국만의 독자 AI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AIDC 전력망 늘리고 지방 분산" 한목소리

전문가들은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더딘 인프라 구축 속도를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했다.현재 관련 인프라가 취약한 만큼 AIDC 구축의 '골든타임'을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네이버 '풀스택 역량'… 최고 권위 AI학회에 논문 10편 올려

팀네이버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회 '뉴립스 2025(NeurIPS 2025)'에서 논문 10편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채택된 논문 10편은 △초거대 AI의 효율적 운용 △생성형 AI의 안전성 강화 △물리 세계와 로보틱스로의 확장 등 크게 3가지 기술 분야의 혁신을 담았다. 네이버는 올해 뉴립스에서 글로벌 인재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나섰다.학회 기간 중 2만9000명이 넘는 전 세계 AI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부스를 운영하며 주요 연구 성과와 AI 기술을 선보였다.



이미지 편집·퀵 쉐어… 갤S25 'AI 고도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과 기기간 연결기능을 강화한 '원 UI 8.5'의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원 UI 8.5는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AI 기반 이미지 편집 기능인 '포토 어시스트'는 이미지 편집의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다. '생성형 편집',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매 단계마다 저장하지 않고도 연속적으로 이미지 편집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미지 편집 이력의 활용도는 높였다.



쿠팡 17일 청문회… 김범석 의장 등 증인 9명 채택

김 의장이 출석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김 의장은 지난 2일 과방위 현안질의 때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넷마블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상향

이어 “잇따른 신작 출시로 마케팅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자체 IP 및 PC 플랫폼·외부 결제 비중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 감소와 보수적 채용 정책에 따른 인건비 절감 등 비용 효율화 효과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은 수익 개선에 추가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기평은 등급 전망 변경 사유로 △신작 흥행 및 비용 효율화로 영업실적과 재무부담의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 △연이은 신작 출시 및 비용구조 최적화로 개선된 이익 창출력을 유지할 전망인 점 △중단기 자금 소요에도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제시했다. 한기평은 “모바일 게임 장르에 내재된 빠른 진부화 및 실적 하락 우려를 보완해 줌으로써 중단 기간 2022~2023년 대비 개선된 수준의 채산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계 NASA 우주비행사 조니 김, ISS 임무 마치고 지구 귀환

NASA는 9일(현지시간) 김 씨와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지코프, 알렉세이 주브리츠키를 태운 태운 소유스 MS-27 우주선이 지구로 복귀하는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들을 태운 우주선이 ISS에서 ‘언도킹(분리)’되는 순간부터 우주선이 지구를 향해 접근하는 과정이 실제 영상으로 공개됐다. 구조대의 손에 들려 모듈 밖으로 빠져나온 나온 김 씨는 준비된 의자에 앉아 미소를 띈 얼굴로 주변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김 씨는 최근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햇반과 김치 등 한국 음식을 소개하기도 했다. 앞서 그는 햄버거에 고추장을 곁들여 먹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속보] KT 대표 최종 후보에 박윤영·주형철·홍원표

KT가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 최대 4명을 선별하고 '쇼트리스트'를 공개한다. 쇼트리스트는. .



KT 차기 CEO 후보에 박윤영·주형철·홍원표…16일 최종후보 결정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추위)는 11월 16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실시해 후보군을 압축한 결과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주형철 전 대통령 경제보좌관, 홍원표 전 삼성SDS 사장 등 3명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김용헌 KT 이추위원장은 “대표이사 후보 절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3인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해 연내 최종 대표이사 후보 1인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추위는 정관상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에 따라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기준으로 서류 심사 및 비대면 면접을 실시했다.



내부냐 외부냐 ... KT 새 사장 3강 구도 나왔다

KT의 차기 대표 선임을 위한 최종 면접 대상자 3인이 결정됐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후보자 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군을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로 압축했다고 발표했다. 업계선 최종 후보군이 발표되자 KT 사장 인선이 내부 인사와 외부 인사 간 경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박윤영 전 사장은 내부 인사 가운데 가장 강력한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 내부 조직 구조와 인공지능(AI) 등 전반적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박 전 사장이 KT 내부에서 AI 사업을 주도했다는 점도 인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제론엑스 “맞춤형 AI 돌봄 서비스로 낙후된 요양산업 디지털 전환할 것” [SBA 글로벌]

특히 요양시설은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재가 요양서비스는 전문 교육의 미비와 관리 감독 체계 부족 등 광범위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이러한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나선 스타트업이 있다. AI 기반 디지털 케어 플랫폼으로 요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제론엑스(GeronX.ai)다. 김운봉 제론엑스 대표를 만나 디지털 케어 솔루션의 전략과 비전을 들어봤다. 제론엑스는 노년학을 의미하는 제론톨로지(Gerontology)와 설명 가능한 AI(eXplainable AI, XAI)를 결합했다. 1999년 외국계 금융기관에 입사한 김운봉 대표는 2007년 MBA 졸업 후 정보 보안 인증 기업 라온시큐어의 공동 창업 멤버로 합류했고, 2012년 코스닥 상장을 해냈다. 이후 AI 머신러닝 개발 기업 아크릴 부사장을 거쳐 소셜벤처 리즈마를 공동 창업했다. 리즈마에서는 AI 스피커 기반 노인 돌봄 서비스를 미국 뉴욕주정부에 수출하는 성과를 이끌었다.리즈마 창업의 전환점은 2021년 SK텔레콤에서 출시한 AI 스피커가 독거노인의 생명을 구했다는 뉴스였다. 김운봉 대표는 “이 뉴스를 보고 AI 기술이 단순한 혁신을 넘어 사회적 약자를 돕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깨달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AI 스피커 기반 노인 돌봄 서비스로 뉴욕주정부 시범 사업을 위해 현지에 있을 때 요양시설의 열악한 실태를 목격했다. 이후 상장사로부터 실버케어 사업 시스템과 특허를 인수해 2024년 제론엑스를 창업했다”고 덧붙였다.제론엑스의 핵심 기술은 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위험 예측 시스템이다. 예측 위험도는 저·중·고위험 단계에 따라 돌봄 인력에게 실시간 알림이 전달된다. 웹과 앱 모두 가능하다.늘 케어는 늘 밴드와 늘 허브의 모든 데이터를 AI로 통합 분석해 시각화한다. 또 하나의 늘 허브는 최대 15개 늘 밴드와 통신할 수 있어 넓은 시설에서도 효율적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AI 돌봄 생태계를 구축한 셈이다.김운봉 대표는 “노인 돌봄 인력은 이상 신호나 위험 알림 등 중요한 상황에 투입되도록 설계한다. 단일 플랫폼 기반으로 맞춤형 AI 돌봄 서비스가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제론엑스는 기술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김운봉 대표는 “AI 관제 플랫폼에 지속적인 데이터 수집이 필요했는데 기존 상용 디바이스 업체와의 협력이 어려웠다. 여러 업체와 만났지만 협업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운봉 대표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렇게 데이터를 축적하며 현재의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늘 밴드는 의료기기 수준의 정확도를 확보하는 과정도 필요했다. 데이터 수집과 분석으로 이 역시 해결할 수 있었다. 요양시설에서 학습한 서비스 모델과 데이터를 토대로 AI 케어 매니저 에이전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술로 재가 요양이나 홈한다면 돌봄 공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를 위해 제론엑스는 요양시설 대상 늘 케어 플랫폼 구독 서비스 B2B 매출 확대를 준비 중이다.



포켓몬·산리오까지…돈 안 되는 '키즈폰'에 공들이는 이유

SK텔레콤과 KT가 어린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키즈폰'을 새로 출시했다. SK텔레콤은 키즈폰 ‘ZEM폰 포켓피스'를 선보였다. ‘ZEM폰 포켓피스’는 기존 ‘ZEM폰 포켓몬 에디션’의 네 번째 시리즈로 포켓몬과 사람들이 평화롭게 생활하는 공간을 테마로 한 ‘포켓피스’ 세계관을 다룬 키즈폰이다. SK텔레콤은 ZEM폰 포켓피스 온라인 사전예약을 이날부터 11일까지 T다이렉트샵에서 진행한다.KT 또한 지난해에 이번에도 산리오 캐릭터로 '폼폼푸린 키즈폰'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갤럭시 A17 LTE 단말을 기반으로 ‘폼폼푸린’ 테마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KT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폼폼푸린 키즈폰’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키즈폰의 특징 중 하나는 교육 특화 콘텐츠가 탑재됐다는 점이다. 수준별 맞춤형 1:1 학습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앱으로 ‘ZEM폰 포켓피스’ 사용자는 오래영어 앱을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초등 시사뉴스를 요약하고 퀴즈로 만드는 학습 앱 '키즈다'도 6개월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자녀의 스마트폰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에코사 “물 절약용 무수 소변기, 환경과 경제 모두 만족” [서울과기대 예창패 2025]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2018년 유엔으로부터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된 이래 물 절약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 회사의 조수현 대표는 10년 넘게 관련 기술을 연구해온 이 분야의 전문가다. 취재진은 조수현 대표를 만나 그가 말하는 무수 소변기 기술의 특징, 그리고 이 제품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파급력에 대해 알아봤다. : 저는 원래 건축 CM(건설사업관리) 회사를 운영했었다. 2008년 우리나라가 물 부족 국가로 선포되고 나서 물의 중요성을 알게 됐는데, 우연히 다큐멘터리에서 아프리카 아이들이 마실 물이 없어서 1년에 수십만 명이 사망한다는 내용을 접하게 됐다. 그때 물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그래서 우리 일상 중에 물을 가장 많이 낭비하는 곳이 어디일까 조사하던 차에 화장실에서 물이 어마어마하게 버려진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되었다. 소변기 개량을 통해 물을 크게 아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 우선 소재부터 다르다. 반면 ABS 소재는 재생 플라스틱으로 추출해서 사용할 수 있고, 망치로 때려도 부서지지 않을 정도로 강도가 높다. 잘 관리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디자인적으로 보면, 일반 도기 소변기는 소변이 닿는 곳이 평면이다 보니 튐 현상이 많다. 결국 화장실의 악취는 배수구에서 올라오는 것이다. : 매직 밸브는 소변기 배수구에 장착되는 실리콘 소재의 밸브다. : 우리가 개발한 소변기는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므로 급수관이 필요 없다. 실례로 전국 공중화장실의 경우 약 5만여 곳이 있는데, 거기서 사용되는 남성용 소변기만 에코쉬로 교체해도 연간 1500만 톤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이는 공중화장실만 기준으로 한 것이고, 사설 화장실까지 포함하면 시장 규모가 훨씬 더 커질 수 있다. 화장실에서 버려지는 물 중 약 70%는 변기에 의한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공중화장실이나 사설 화장실 모두 마찬가지다. : 에코웨이 시절인 2015년도에 조달청 우수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필리핀에서 반응이 좋았다. : 제품의 반응은 좋았지만 사업 확장에는 한계가 있었다. : 맞다. 하지만 렌탈 방식이라면 캐피탈을 이용해 공사비까지 조달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월 사용료만 내면 된다.중요한 것은 물 절약 비용을 통해 월 렌탈료를 상쇄할 수 있다는 점이다. : 진주고려병원이 올해 초에 납품을 받아 운영 중이다. : 무엇보다 멘토링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다. : 물론 쉽지 않았다. 물 부족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고, 우리 제품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박윤영·주형철·홍원표 KT 차기 사장 3파전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등 세 명이 KT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최종 후보군에 포함됐다. 보안 사고로 홍역을 앓고 있는 KT 조직 정비를 위해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인공지능(AI) 등 통신사의 미래 먹거리에 대해 이해도가 높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퇴사 이후 삼성SDS 대표 등을 거쳐 2023년 SK쉴더스 대표로 재직했다.



‘임무 종료’ 천리안 1호, 우주의 ‘무덤’으로

우주항공청은 9일 제2회 천리안 위성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천리안 1호의 임무 종료와 폐기에 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폐기 궤도는 ‘버려진 위성들의 무덤’으로 불린다. 폐기 궤도에는 정상 작동하는 정지 궤도 위성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도록 기능을 다한 정지 궤도 위성이 집단으로 모여 있다. 우주청은 천리안 1호를 폐기 궤도로 옮기는 절차를 내년 4월 시작해 7월쯤 매듭지을 예정이다. 천리안 1호는 2010년 6월 발사됐다. 한국 첫 정지 궤도 위성이었다. 천리안 1호는 광대역 통신·위성 방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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