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나은 줄 알았는데…” 치료 늦으면 신경통 ‘지옥’[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가장 큰 위험 요인은 나이다. 노화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수두 바이러스가 활성화되기 쉽다. 실제 환자의 대부분은 60대 이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환자도 적지 않다. 이들은 특히 초기 증세를 잘 알지 못해 엉뚱한 대응을 하는 경우가 많다.문지연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대상포진의 극초기 증세(전구 증세)는 양상이 다양해 곧바로 알아차리기 어렵다. 수포가 올라오기 전 3∼5일은 1단계, 수포가 발생한 뒤 통증이 가장 심한 5∼7일은 2단계, 이후 딱지가 생겨 아물기까지가 3단계다.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는 초기부터 수포가 완전히 회복되기까지 보통 한 달이면 충분하다.가장 눈에 띄는 증세는 피부의 수포다. 수포가 나타나기 전 그 부위에 감각 이상이나 근육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가장 주의 깊게 살펴야 할 부분은 통증 양상이다. 문 교수는 “발병 부위를 미리 예측할 수는 없다. 대상포진은 수포가 올라오면서 통증이 더 심해지고 수포가 가라앉으면서 통증도 서서히 호전된다.2단계가 시작되는 약 1주일은 통증이 가장 심한 시기다. 피부는 수포가 올라와 물집이 잡히고 맑은 진물이 고인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뜸이나 마사지도 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지거나 수포가 아물어도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수포가 치유될 때까지는 사우나나 수영장 같은 공중시설 이용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수포 발생 초기에는 전염도 가능하다. 초기부터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항우울제나 항경련제로 신경통을 조절하기도 한다. 피부가 다 아문 뒤에도 수포가 있던 부위에 통증이 지속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위고비 끊으면 ‘요요 폭탄’…“4배 빨리 살찐다”
약물 복용 중단 후 장기 추적 관찰 기간도 1년에 그쳐 수치는 추정치에 가깝다. 또 약 330만 명은 향후 1년 안에 체중 감량 주사를 사용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한동하의 본초여담] 매독에는 수은이 약이었지만, 수은 때문에 죽기도 했다
옛날 어느 시골집에 갓난아이가 태어났다. 그런데 아이가 한 돌이 될 즈음에 갑자기 이상한 증상이 생겼다. 처음에는 엉덩이와 사타구니 주변에 붉은 반점이 생기더니, 며칠 지나지 않아 온몸으로 번져 마치 매화꽃이 흩어진 듯한 붉은 발진이 나타났다. 아이는 밤이면 열이 오르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으며, 젖을 빨다가도 자주 보채고 울었다.더 큰 문제는 피부였다. 발진이 난 부위는 헐면서 진물이 배어 나왔고, 심한 곳은 껍질이 벗겨진 듯 살결이 드러났다. 아이의 눈가와 입 주변에도 붉은 반점이 번지며, 눈곱이 끼고 눈을 자주 비볐다. 의원은 “양매창(楊梅瘡)이요.”라고 했다. 부모는 말을 잇지 못하고 서로 얼굴만 바라보았다.양매창(楊梅瘡)이란 매독을 일컫는 병명이다. 또한 임신한 산모가 매독에 감염된 경우, 매독균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직접 전파될 수 있다. 이렇게 태어난 아이는 선천성 매독에 걸리게 된다.마을의 의원은 “빨리 단사(丹砂)로 훈증하는 약을 써야 나을 수 있을 것이요.”라고 했다. 단사는 수은이 함유된 광물질 약재였다. 단사 훈증법은 단사를 가루내서 가열해서 나오는 연기를 쏘여 치료를 하는 것이다. 연기에는 수은이 함유되어 있었다.수은은 강력한 살균작용과 부식 작용이 있어서 겉으로 보기에는 궤양이 마르고 종기가 줄어드는 듯한 효과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원이 “양매창에는 단사 훈증법이 유일한 치료법이요.”라고 하는 통에 어쩔 수 없이 치료를 맡겼다.의원은 단사를 금속 단지에 넣고 아래에 불을 지펴서 연기를 냈다. 그리고 그 연기를 아이의 피부에 대고 쏘였다. 그런데 한참의 시간이 지나자 아이의 의식이 혼미해졌다. 그러나 의원은 훈증을 멈추고 아이의 엄마에게 젖을 물리도록 했지만 젖을 빨지 못했다. 명의는 자초지종을 듣고서는 “어쩌자고 이렇게 어린 아이에게 단사 훈증법을 썼단 말이요. 금은화는 쓴맛이 강하지만 토복령과 감초는 맛이 달아서 아이가 잘 먹었다.명의는 다시 아이의 피부 상처의 진물이 마르면 당귀고(當歸膏)를 바르도록 했다. (양매창은 근래에 붙여진 이름이다. (한 돌 된 어린아이가 이 병에 걸렸는데, 잘못하여 수은이 들어있는 단사를 훈증하는 약을 써서 의식이 혼미해지고 젖을 빨지 못했으며, 온몸에 살갗이 벗겨진 상태가 되었다. 내가 녹두와 황백 가루를 써서 자리에 두루 깔고 그 위에 아이를 눕혀 재우게 하였으며, 또 금은화와 생감초 가루를 백탕에 타서 먹이니, 점차 나아졌다. )/한동하 한동하한의원 원장
[오늘 이 웹툰] 대군과 의적의 영혼이 바뀌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낮에는 혜민서 의녀로, 밤에는 의적 '길동'으로 활약하며 이중생활을 이어가는 은조. 그리고 '조선 제일 명탐정'을 자처하며 길동을 쫓다 은조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왕의 동생, 도월 대군 이열.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두 사람의 영혼이 뒤바뀌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한다. 지난해 12월 27일 네이버웹툰 토요 웹툰으로 연재를 시작하자마자 평점 9.91점을 기록했고, 동명의 드라마는 지난 3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아침 짜증의 진짜 범인은 '세로토닌'이었다 [안철우 교수의 호르몬 백과사전]
세로토닌은 트립토판으로부터 생합성되는 신경전달물질이다.방향족 고리와 아미노기가 2개의 탄소사슬을 통해 연결된 구조를 갖는 모노아민이다. 보통 혈액 1밀리리터 당 50~200 나노그램, 혹은 혈액 1리터 당 0.28~1.14마이크로몰이 검출되는 것을 정상범위로 본다.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이 개운하지 않고 왠지 기분이 나쁠 때가 있다. 일시적 증상이라면 괜찮지만 몇 주 이상 지속된다면 한번쯤 생각해보아야 한다.혹시 나의 세로토닌 수치가 낮은 것이 아닐까? 세로토닌은 뇌간의 정중면에 있는 솔기핵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그래서 세로토닌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면 어떤 상황에서도 중심을 잡고 살아갈 의지와 웃을 여유를 가질 수 있다.반면에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매사에 의욕이 없고 우울해지게 된다. 심지어 세로토닌 분비량이 적어질수록 자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세로토닌이 부족해질 때 가장 먼저 생기는 증상은 기분이 침체되는 것이다. 우울증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기운이 나지 않고 의욕이 생기지 않을 수 있다.특히 아침에는 유독 심해져서 별것도 아닌 일에 화가 치밀어 오를 수 있다. 음식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면 이것이 여러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체내 곳곳에 사용된다. 그중 하나가 트립토판이다. 세로토닌이 뇌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는 '간헐적 폭발장애'라는 질병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간헐적 폭발장애는 충동조절장애의 일종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예보, 강한 바람 주의해야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산지, 충북북부, 전북을 중심으로, 내일은 충남남부서해안과 전라권, 경남서부내륙,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새벽 중부지방에 비나 눈이 시작돼 오전에는 남부지방, 오후부터는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중부지방에는 오전까지 비나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충남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이날 밤 비나 눈이 그치겠으나 충남과 전라권, 경남 서부 내륙은 11일, 제주도는 12일까지 이어지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전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일부 5㎝ 안팎)의 많은 눈이 내릴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낮 기온은 3∼12도로 예보됐다.
파스 붙여도 찢어질 듯 아파…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이 병[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가장 큰 위험 요인은 나이다. 노화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수두 바이러스가 활성화되기 쉽다. 실제 환자의 대부분은 60대 이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환자도 적지 않다. 이들은 특히 초기 증세를 잘 알지 못해 엉뚱한 대응을 하는 경우가 많다.문지연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대상포진의 극초기 증세(전구 증세)는 양상이 다양해 곧바로 알아차리기 어렵다. 대상포진의 초기 진행 과정은 크게 3단계로 나뉜다. 수포가 올라오기 전 3~5일은 1단계, 수포가 발생한 뒤 통증이 가장 심한 약 5~7일은 2단계, 이후 딱지가 생겨 아물기까지가 3단계다.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는 초기부터 피부 수포가 완전히 회복되기까지 보통 한 달이면 충분하다.가장 눈에 띄는 증세는 피부의 수포다. 붉은 반점이나 물집이 몸의 한쪽에 띠 모양으로 나타나면 대상포진을 의심하고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한다. 수포가 나타나기 전 그 부위에 감각 이상이나 근육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문 교수는 “발병 부위를 미리 예측할 수는 없다. 대상포진은 수포가 올라오면서 통증이 더 심해지고 수포가 가라앉으면서 통증도 서서히 호전된다. 2단계가 시작되는 약 1주일은 통증이 가장 심한 시기다. 피부는 수포가 올라와 물집이 잡히고 맑은 진물이 고인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뜸이나 마사지도 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지거나 수포가 아물어도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수포가 치유될 때까지는 사우나나 수영장 같은 공중시설 이용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이 시기에도 병명을 몰라 피부과나 내과를 전전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초기부터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항우울제나 항경련제로 신경통을 조절하기도 한다. 대상포진의 위험 요인은 다양하다.
티웨이항공 국제선 비행 중 보조배터리 연기…승무원 3명 병원 이송
중국 하이난성 싼야 국제공항을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으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여객기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연기가 발생했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승무원들은 보조배터리를 꺼낸 뒤 물에 담그는 방식으로 조치하는 등 초기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삼척 하장에 16.5㎝, 강원도 폭설에 대응 나서
10일 삼척 하장에 16.5㎝의 폭설이 내렸다.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강원도가 대응에 나섰다. 내륙인 양구 오천터널 7㎝, 홍천 아홉싸리재 6.7㎝, 평창 대화 6.6㎝, 원주 신림터널 6.4㎝, 화천 광덕고개 4.4㎝의 눈이 내렸다.
성형외과 의사가 한겨울 비닐하우스에서 맨발로 걷는 이유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1월 7일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로175번길, 헤브론교회 앞 ‘맨발 걷기 아미사 힐링하우스’. 유제성 삐땅기의원성형외과 원장(73)은 섭씨 영하의 날씨인 가운데 아내인 문정희 삐땅기의원성형외과 대표와 함께 즐겁게 맨발로 걸었다. 추위를 막기 위해 설치한 비닐하우스 덕분에 영하의 날씨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5년 전 걷기에 빠진 유 원장은 3년 전 맨발로 걷는 문 대표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맨발 걷기를 접했고, 지금은 환자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맨발 걷기를 권하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 한강변 둑길에서 처음 맨발로 걸었다. 유 원장은 “처음에는 일시적 현상으로 넘겼지만, 이후 강원도 속초시 해변에서 다시 맨발로 걸었을 때 동일한 반응이 반복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우리 몸에 30~60mV의 양전하가 흐르는데 맨발로 맨땅을 만나는 순간 0V가 된다. 맨땅은 황톳길이 가장 좋다. 흙길보다 3배 이상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유 원장은 고장면 대전 국립한밭대 교수(65·화학생명공학과·맨발걷기생명과학연구소 소장)와 함께 맨발 걷기에 대해 연구해 지난해 결과를 발표했다. 유 원장은 멜라토닌에 주목했다. 유제성 원장(오른쪽)과 문정희 대표가 인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맨발 걷기를 하고 있다. “맨발로 맨땅을 걸으면 뇌를 자극해 우리 몸의 전자 구조를 정상화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맨발 걷기 하나로 여러 효과를 볼 수 있다. 맨발로 많이 걸을수록 좋다”고 강조했다.사실 유 원장은 걷기를 먼저 연구했다. 그즈음 맨발 걷기에 빠진 문 대표를 따라나섰다가 맨발 걷기도 실행하며 연구하고 있는 것이다. 맨발로 걸으면 혈압이 정상화됩니다. 꼭 수술 때문 만이 아니라 혈압도 떨어뜨리고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 맨발로 걸으라고 권유합니다.”유 원장은 성형외과 전문의이지만 건강에도 관심이 많았다.
"비싼 돈 주고 PT 받아도…" 20대 직장인 고백에 '파격 결단'
"PT는 돈도 돈이고 식단 등 생활 패턴을 바꾸기도 해서 저랑 잘 맞는 PT 선생님을 찾고 싶죠. 그러면 발품을 팔아야 하는데 확신이 안 들 때도 있고 어렵긴 해요." 수수료 부담 요소를 제거해 등록 업체를 다수 확보하고 투명한 거래 구조를 갖추기 위해서다.운동닥터는 LG유플러스 사내벤처로 출범한 피트니스 플랫폼이다. 지난 9일 기준 헬스 트레이너·필라테스 강사 1만5000명이 등록된 앱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트레이너와 피트니스 센터는 운동닥터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는 모든 체험레슨과 PT거래에서 중개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게 된다. 운동닥터를 운영하는 김성환 위트레인 대표는 "20~30명이 운영할 만큼의 사업 규모를 현재 9명이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 피트니스 시장 관심도는 증가세를 타고 있다. 특히 지난해 3분기에는 38만8141건으로 정점을 찍었다. 지난해 동안 긍정 평가도 125% 증가했다.글로벌적으로 피트니스 테크 시장 또한 성장세다. 시장조사업체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피트니스 테크 시장 규모는 지난해 1030억원달러(약 150조2461억원)를 기록했다. 빅테크 또한 피트니스 테크 시장을 눈여겨볼 정도다.
위고비 끊자 4배 빨리 ‘요요’…1~2년 새 원점 회귀
비만치료제를 끊으면 체중은 운동·식단 중단보다 더 빠르게 늘고, 좋아졌던 건강 지표도 1~2년 안에 원래대로 돌아간다. AFP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 비만치료제 관련 임상시험과 관찰연구 37편을 종합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비만치료제 중단 후에는 평균 1.7년 이내에 원래 체중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된 반면, 식단·운동만으로 체중을 줄였던 경우에는 평균 3.9년이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체중 변화와 함께 건강 지표도 다시 악화됐다.
"QR로 정보 탈취"…FBI, 北 김수키 새 해킹기법 경고
'퀴싱'은 'QR 코드'와 '피싱'을 합성한 말로, QR 코드 내에 악성 URL을 심어놓는 해킹 수법을 가리킨다.요즘은 대개의 회사 이메일과 컴퓨터에 보안 수단이 마련돼 있다.하지만 해커가 악성 QR 코드를 첨부파일이나 내장 그래픽으로 포함한 이메일을 발송하면 받는 사람이 이메일을 회사 컴퓨터로 열어봤더라도 그 속에 포함된 QR 코드를 스캔하려면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를 써야만 하므로 보안 수단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악성 QR 코드를 이용해 설문지 링크나 행사 참석 신청 링크 등으로 위장한 사이트로 연결시키고 이를 통해 암호, 개인정보, 지문 등 민감한 정보를 탈취하려고 시도한 사례들이 여러 건 보고됐다.FBI는 회사와 기관 등이 임직원들에게 사회공학적 해킹 수법들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고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QR 코드를 스캔하는 것이 위험한 행위임을 교육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까다로운 비밀번호를 설정하도록 의무화하는 것도 대응책으로 꼽았다.아울러 QR 코드 연결 인터넷주소(URL)를 분석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 관리 도구 배포, 피싱 방지 다중 인증 사용, QR 코드 스캔 후 활동 기록 및 모니터링, 사용자 접근 권한 검토 등도 권고했다.
“대학병원 위주 의료질 평가, 지역의료 위축”
임상 현장과 동떨어진 교육수련이나 연구개발 지표 대신, 실제로 얼마나 많은 병상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을 수용하고 있는지를 평가의 척도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특히 500병상 이상을 운영하는 지역 거점 종합병원은 상급종합병원에 준하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에도 ‘종합병원’이라는 이유로 저평가받고 있다.대한종합병원협회는 “500병상 이상 대형 종합병원은 지역 의료의 최후 방파제”라며 “이들이 정당한 등급을 받고 지원금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평가 배점을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60배 지원금 격차... "지역수가 신설로 불평등 해소해야" 현재 1등급 대학병원은 입원 환자 1인당 하루 약 2만8000원을 받지만 5등급 지역 병원은 480원에 불과해 격차가 60배에 달한다.대한종합병원협회는 이러한 극단적 차별이 지방 의료 붕괴와 지역 소멸을 앞당기고 있다고 경고했다.대한종합병원협회 정근 회장은 “간판이 무엇이냐가 아니라 환자를 얼마나 중하게 돌보느냐가 기준이 돼야 한다”며 “지역수가 신설과 평가 기준 이원화를 통해 국민 누구나 사는 곳에 관계없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사단법인 대한종합병원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채택한 대정부 성명서를 보건복지부와 국회,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등에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역 거점병원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활동을 적극 펼칠 방침이다.
스마트폰 '두뇌'의 왕 퀄컴, 로봇 겨냥한다 [강해령의 테크앤더시티]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 회사인 퀄컴의 방향성은 분명했다. 퀄컴 칩은 피지컬AI 시장을 정조준한다. 손톱만한 반도체를 설계하는 기업인 퀄컴은 이곳을 여러 종류의 휴머노이드가 돌아다니는 '로봇판'으로 만들었다.관람객들은 로봇의 재롱을 즐겼다. 퀄컴의 '드래곤윙'이라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칩을 장착했다는 것이다. 드래곤 윙은 퀄컴이 CES 2026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칩 브랜드다.특히 이 로봇들에 장착된 '드래곤윙 IQ10'이 눈에 띄었다. 통신용 모뎀 강자인 퀄컴의 노하우가 녹아들었다.퀄컴은 '스냅 드래곤'이라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유명한 회사다. 그러나 휴머노이드를 중심으로 로봇시장에서 거대한 변화의 파도가 일면서, 이번 CES 2026에서는 회사가 로보틱스 AP로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방향성을 숨기지 않았다.이미 로봇 칩 시장은 정글같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젯슨'이라는 칩으로 데이터센터는 물론 로봇 AP 시장까지 확장해 AI 칩 생태계를 손에 쥐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하고 있다.
“똑똑한 개, 주인 대화 엿듣는다”…혹시 우리 집 개도?
각 과정은 8분간 진행됐다.각 실험 후 장난감들을 다른 방에 섞어 두고 이름을 불러 가져오게 하자, 두 조건 모두에서 10마리 중 7마리가 정확한 장난감을 물어왔다. 특히 엿듣기 상황에서의 수행 정확도는 100%에 달했다. 직접 교육을 받았을 때(80%)보다 오히려 높은 수준을 보인 것이다. 장난감을 상자에 넣어 볼 수 없게 만든 상황에서도 결과는 같았다. 강아지들이 한 번 본 장난감을 기억하고 있다가, 이어지는 대화를 듣고 해당 장난감에 관한 내용임을 스스로 추측해낸 것이다.게다가 이들은 물건의 ‘용도’도 이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