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연구진, ‘인공태양’ 핵융합 상용화 핵심기술 확보
이에 핵융합 장치의 내벽은 초고온 플라스마를 견딜 만큼 열에 강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텅스텐이 차세대 내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운전 정지 없이 내벽 상태를 제어할 기술을 획득한 것이다.
印尼에 AI 데이터센터… LG CNS, 첫 해외 수주
LG CNS는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3위인 시나르마스 그룹과의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인도네시아 기업 KMG의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10만 대 이상의 서버를 한꺼번에 수용하는 지상 11층(연면적 4만6281㎡), 수전용량 30MW(메가와트) 규모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세우는 프로젝트다. LG CNS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마트에서 주는 '이것' 위험" 전문가 경고 나왔다 [헬스톡]
종이 영수증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우려는 2000년대 초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당시 영수증에 주로 사용되던 화학물질인 비스페놀A(BPA)가 내분비계를 교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큰 논란을 낳았다. 이후 제조업체들은 BPA가 없는 감열지(열에 반응해 색상이 변하도록 특수 처리된 종이) 영수증으로 교체하기 시작했다. 대형마트 영수증 6개에서도 BPA는 검출되지 않았지만 평균 0.61%의 BPS가 나왔다. 카드 결제 후 감열지 영수증을 손에 쥐면 피부로 쉽게 흡수될 수 있으며, 손에 로션이나 땀이 있을 경우 흡수율은 더욱 높아진다. 특히 영수증을 매일 다루는 소매업이나 요식업 종사자는 BPS가 누적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호주의 생명과학 전문의 잭 터너 박사는 영수증을 만진 후에는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
탈모 걱정, 이제 끝?..국내 자생식물서 탈모 예방 효과 확인
해당 연구는 지난 2022년부터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산림바이오자원 발굴을 위해 진행했으며, 세포 실험에서 보리밥나무 추출물을 1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 농도로 처리했을 때 모유두세포 활성이 150%, 30㎍/㎖에서는 1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170여종의 산림자원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보리밥나무가 모발 성장·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유두세포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피부 안전성 평가에서 무자극 등급을 받아 원료의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보리밥나무 추출물을 함유한 앰플 시제품을 제작해 활용성과 안정성까지 검토했다.
폭염 길어질수록 살찐다…“하루에 비만 확률 0.2%↑”
구체적으로는 고온 노출 하루당 비만 확률은 0.066%P 높아졌다. 이를 연 단위로 환산할 경우 0.12%P 수준이다.특히 추운 지방에 살거나 나이가 많을 수록 이러한 영향은 더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주요 원인으로 ▲야외 활동 및 신체 활동 감소 ▲건강 습관을 유지하려는 내부 통제감(Internal locus of control) 약화 등을 꼽았다.
‘손흥민 토트넘 고별전 효과’ 쿠팡플레이, 1년 만에 이용자수 최다 [1일IT템]
쿠팡플레이는 ‘손흥민 효과’를 기대하면서 올 시즌부터 EPL 중계권을 획득했다.계약 기간은 6년이며 금액은 총 4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처자매지 실린 현대바이오 코로나藥, 학계 "용량의존 문제 해소"
"한성호 올리브헬스케어 대표는 최근 서울 ...
“탈모 해결책 가까운데 있었다”…이 나무 효과 입증, 임상시험 돌입
이와 함께 모유두세포 강화와 관련된 바이오마커도 농도에 비례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마다 두 배씩 강해지는 AI…무한 성장 가능할까 [AI 엑스파일]
Image: Flickr. CC 2.0 수학이나 코드 같은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모델들이 높은 전문가 수준에 가까워지면서 많은 진전을 보였습니다. 저는 기하급수적인 발전 추세를 예상합니다. 이후 구글을 거쳐 2016년 오픈AI에 합류했다. 2021년 오픈AI를 퇴사하고 동생 다니엘라 아모데이 등과 앤스로픽을 창업했다.AI의 발전 속도를 선형적이지 않고 기하급수적이라는 주장이다. 목표(100%)에 도달하기 2년 전(24개월 전) 시점의 능력치는 얼마일까. 아모데이는 우리는 현재 AI 발전 곡선의 초입(1/16 지점 근처)에 있기 때문에 그 속도를 체감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는 예상치 못한 짧은 시간 안에 엄청난 도약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이다.아모데이가 주장한 'AI의 기하급수적 발전'은 지난 몇 년간의 AI 발전 궤와 비슷하다. 아모데이가 주장한 '기하급수적 발전'을 어느 정도 뒷받침하는 내용이다.하지만 AI의 발전 속도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우리가 경험하는 AI의 폭발적인 성장은 S-커브의 '급성장' 구간일 뿐이다.현재의 AI 모델 개발 방식인 '트랜스포머' 아키텍처 기반의 스케일링 방식이 한계에 도달할 수 있다. 트랜스포머 방식을 뛰어넘는 AI 개발 혁신이 나타나기 전까지 긴 정체기가 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인류가 인터넷에 쌓아온 대부분의 정보는 이미 기존 AI 모델의 훈련으로 소진됐다는 지적이다. 무한한 AI 스케일링은 무한한 자원을 전제해야만 가능하다.
‘입추’에 최고 34도···강원·영동 일부 비
절기상 입추를 하루 앞둔 6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국립농업박물관에 백일홍이 만개해 있다.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겠지만 더위가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권과 전북 남부 내륙, 경남권은 아침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 충청권 내륙은 오전까지, 강원 산지·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북부 동해안은 오전부터 저녁까지 비가 내린다고 예보됐다. 경북권도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8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입추에도 ‘폭염’ 지속…더위 견디는 수분 섭취는 ‘이렇게’
7일 식생활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체내 수분함량은 연령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난다. 체내 적적한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남성은 하루에 2600㎖, 여성은 2100㎖의 물을 마셔야 한다. 이는 하루 6~8잔에 해당하는 양이다.노인의 경우에도 갈증에 대한 예민도가 떨어져서 제 때에 수분을 섭취하지 못해 탈수가 오기 쉽다.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습관적으로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그렇다면 음료수, 카페인, 술도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될까.
"아이폰 비싸진다" 반격 나선 삼성…'애플 잔칫날' 노린다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17 시리즈 공개 일정과 비슷한 시기에 신제품을 쏟아낸다. 아이폰17 시리즈가 전작보다 가격이 인상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는 상황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여기에 기기를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도 공개할 계획을 밝혀 하반기 총력전을 예고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중순쯤 기존 플래그십보다 가격을 낮춘 갤럭시S25 FE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5 FE는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플래그십 중심의 판매를 이어가기 위해 선보이는 야심작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S25 FE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출시한다. 이보다 빨리 출시한다면 이달이나 다음 달 중에 제품을 공개해야 한다.그간 알려진 사양을 종합하면 갤럭시S25 FE는 120Hz의 주사율과 6.7인치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8GB 램(RAM)과 128GB·256GB의 저장공간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운영체제는 원 UI 8.0을 기반으로 한다. 전면 카메라는 12MP로 전작보다 개선됐다. 후면 카메라는 50MP 메인 카메라와 12MP 초광각·8MP 망원렌즈로 구성된다는 관측이다. 다른 한편에선 4900mAh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오는 9~10월 중 공개될 보급형 모델 갤럭시A17은 최근 한 유럽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가격이 언급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애플은 이번 아이폰17 시리즈 가격을 전작보다 인상할 가능성이 큰 상황으로 보인다.
[속보] 카카오, 2분기 영업익 1859억원…전년 대비 38.8%↑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8% 증가한것이다.
카카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익 1859억원(종합)
카카오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카카오는 연결 기준 2025년 2·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 증가한 2조 28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선물하기를 통해 나에게 선물하는 자기구매 건수가 증가한 덕분이다. 커머스의 올해 2·4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348억원이다.
셀트리온, ‘앱토즈마’ 피하주사 제형 美 CRS 적응증 허가 추가 승인
IV 제형에 대해 CRS 적응증이 추가 승인되면서, 앱토즈마 IV 제형은 류마티스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특발성관절염(sJIA) 및 다관절형 소아특발성관절염(pJIA),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그리고 CRS까지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 내 획득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동일한 허가를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의 정맥주사(IV) 제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앱토즈마 IV 제형이 미국 내 전체 적응증에 대해 처방 가능해지면서, 치료 범위 확대에 따른 제품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하반기 미국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앱토즈마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둔 만큼, 각 시장의 특징을 면밀히 분석해 제품이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서비스하면서 '일본해'…구글 날씨 왜 이러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7일 "세계 최대 검색사이트인 구글이 국내 날씨 서비스에서 일본해 표기를 동해보다 앞세워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이는 국가별로 이견이 있는 명칭에 대해 사용자가 접속한 국가의 표기법을 따르도록 한 구글의 자체 관례에도 어긋난 표기"라고 전했다. 더불어 "과거에도 구글 지도에서 '독도'를 검색해도 아무런 내용이 뜨지 않아 논란이 된 적이 있다"며 "현재도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 '독도'를 검색하면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하는 등 문제가 많다"고 꼬집었다. 구글 날씨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탄소중립 달성해도 슈퍼태풍+폭우위험 막기 어렵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멈추는 ‘탄소중립’만으로는 강력한 태풍과 폭우의 위험을 막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북반구에서는 태풍 갯수가 줄어든 반면, 남반구에서는 증가해 태풍 활동이 비대칭적으로 바뀌었고, 이러한 현상은 300년 동안 지속됐다. 더 큰 문제는 육지에 상륙하는 태풍 하나하나의 강도와 상륙 시 쏟아지는 비의 양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태풍의 수는 줄어도, 한 번 발생하면 더 강력하고 위험한 형태로 변한 것이다.반면, ‘탄소감축’ 시나리오에서는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비대칭적인 태풍 분포는 200년 만에 해소됐고, 태풍의 강도와 극한 강수 현상도 눈에 띄게 완화됐다.
[이달의 논문 리뷰] 분자접착제 기반 표적 단백질 분해 연구에 대한 최신 동향
"한성호 올리브헬스케어 대표는 최근 서울 ...
[핫 컴퍼니] “세계 최초 PD-1·VEGF·IL-2 삼중 공략”… 와이바이오로직스, 혁신신약 기술수출 정조준
리가켐바이오는 와이바이오로직스와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신규 항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 .
롯데이노베이트, 금천구 취약계층 자녀 대상 AI 교육 봉사
참여 학생들은 롯데이노베이트의 생성형 AI 아이멤버3. 이번 교육은 금천구 내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롯데이노베이트의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AI를 처음 사용해 봤는데 너무 재밌고 신기했다”며, “집에 가서 이것저것 프롬프트를 입력하며 더 공부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코오롱베니트, 기업 AI영업 전문가 그룹 ‘AI 세일즈 엘리트’ 출범
코오롱베니트는 기존 파트너사 중 AI 사업에 대한 의지와 이해도가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본 그룹을 구성할 계획이다.최종 선발된 기업은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참여사로 자동 가입 혜택이 주어진다.특히 기존 고객 기반이 있는 파트너사는 ‘AI 세일즈 엘리트’ 활동을 통해 고객의 AI 수요를 신속히 파악하고, 맞춤형 제안을 통해 사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AI 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들과의 기술 협업 또한 강화되어,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다.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한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개편은 지난달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해 안으로 전 고객에게 적용된다.지난해 시청자위원회 조사 결과 실시간 채널의 편의 기능을 이용하기 어렵고 원하는 콘텐츠를 찾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의견이 있었다. LG유플러스가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실시간 채널 시청 비중도 U+tv 고객의 80%에 달했다. 다양한 메뉴에 흩어져 있던 실시간 채널 기능을 리모컨의 ‘옵션’ 버튼으로 통합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편성표 메뉴 왼쪽 상단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콘텐츠를 말하면 해당 콘텐츠를 방송 중인 실시간 채널을 찾을 수 있다. 편성표 메뉴에서 ‘인기 채널’을 선택하면 현재 방송 중인 실시간 채널을 시청률이 높은 순서대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웹툰 ‘툰레이더’, APEC 국제 워크숍에서 불법 사이트 우수 대응 사례로 소개
올해 초에는 한국 기업 최초이자 웹툰・웹소설 플랫폼 자격으로 유일하게 글로벌 저작권 보호 전문조직 ACE 회원사로 가입했다. 트래픽 통계 사이트 ‘시밀러웹’ 집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소환장 조치로 영향을 받은 220여 개 사이트의 연간 이용자 방문 트래픽은 무려 38억 회 이상에 달한다.올해에도 소환장 조치를 진행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 日 지자체와 디지털 트윈 기반 방재 시스템 구축
한국수자원공사는 침수 예측 및 홍수 시뮬레이션 등 수자원 관련 솔루션을 맡고, NTT e-드론 테크놀로지는 항공 촬영 데이터를 제공한다.
구글, 韓 대학생에 '월 2만9000원' AI 멤버십 1년 무료
특히 멀티모달 응답 기능을 통해 학습 몰입도와 이해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제미나이 대학생 앰배서더 프로그램은 이달 1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약 5개월 간 운영된다.
카카오 '어닝 서프라이즈'…매출·영업익 분기 '역대 최대'
유심(USIM) 정보 해킹으로 인한 SK텔레콤의 2분기 실적 부진은 3분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 요금 반값 할인이 포함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시행되...
카카오톡, 9월부터 서비스 개편..."관계 기반 발견으로 진화" [컨콜]
정 대표는 "카카오톡의 첫번째 탭인 친구 탭은 단순한 친구 목록에서 일상을 공유하는 피드 서비스로 변화할 예정"이라며 "개편 이후 업데이트한 프로필 기능이 개선되고, 하단에는 피드 형태로 관계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를 끊임없이 소비하고 상호 작용 할 수 있는 지면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는 관계와 맥락의 확장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면서 노출형이나 과시형 미디어 플랫폼과는 다른 방향성을 지향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콘텐츠가 단순 소비를 넘어 관계 기반의 발견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번째 탭의 숏폼 비디오 서비스는 콘텐츠 수급을 위한 채널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를 쉽게 생산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카카오 독점 콘텐츠나 카카오 그룹사 내 역량으로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통해 양적 질적으로 풍부한 콘텐츠를 확보하려고 한다"고 했다.
여가 시장 AI 혁신…놀유니버스, 테크 인재 대규모 채용
놀유니버스는 AI와 디지털 중심의 여행·여가 생태계 조성을 위해 테크 분야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브릿지바이오 최대주주 파라택시스 홀딩스, 뉴욕증시 상장 추진
투자 의...
휴온스메디텍, 크기 30% 줄인 연성내시경소독기 출시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온스메디텍이 고객지원팀 신설했다. . .
[리뷰] 360도 카메라의 새로운 기준, DJI 오즈모 360
한 번만 찍어도 주변 360도 모든 영상을 각도별로 담을 수 있기 때문에 편집 과정에서 촬영자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던 특별한 이미지를 얻을 수도 있다.하지만 기존 360도 카메라들은 아쉬운 점이 많았다. 특정 목적이 아닌 범용성을 더 강조한 패키지다. 오즈모 360는 IP68 방수 등급을 지원해 최대 수심 10m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야외 촬영 도중에 비가 오거나 강이나 바다에 잠시 빠뜨리는 것 정도로는 문제없이 촬영을 이어갈 수 있다.내부 저장공간은한다. 금방 내부 저장공간이 가득 찰 수 있으니 마이크로SD카드(최대 1TB 지원)의 이용을 추천한다.스탠더드 콤보 패키지에 포함된 인비지블 셀피스틱은 1.2m까지 길이를 조정할 수 있다. 기존의 360도 카메라는 일반 카메라의 것과 같은 4:3 비율의 직사각형 센서를 사용했다. 기존 360도 카메라의 픽셀 크기가 1.2 마이크로미터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두 배 큰 셈이다. 덕분에 더 많은 빛을 받아들여 노이즈를 줄이고, 저조도 환경에서도 깨끗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2025년 8월 현재 시중에 팔리는 360도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최대 8K/50fps의 360도 동영상을 담을 수 있다. DJI의 360도 카메라인 오즈모 360(OSMO 360)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기존 360도 카메라 중에는 8K촬영시 1시간도 제대로 버티지 못하는 제품이 많았다. 또한 별매 배터리 연장 로드를 사용하면 최대 180분 더 촬영이 가능하다.참고로 오즈모 360는 기존 오즈모 액션 시리즈와 배터리가 호환된다. 이미 DJI 액션캠을 사용하고 있다면 기존 배터리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배터리 호환 외에도 오즈모 360은 기존의 DJI 생태계와 다양한 방법으로 연동할 수 있다. 특히 자석을 이용한 마그네틱 퀵 릴리스 시스템을 통해 오즈모 액션 시리즈의 수십여 종류 액세서리와 호환되므로 다양한 촬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특히 360도 영상은 기존의 일반적인 도구로는 편집이 쉽지 않은데, 오즈모 360은 본체와 연동되는 DJI Mimo 모바일 앱으로 촬영 제어 뿐 아니라 결과물 편집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편집이 가능하며,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용 전용해 기존 편집 환경에 쉽게 연동할 수 있다.360도 촬영이 아닌 단일 렌즈 모드를 통한 촬영도 흥미로운 기능이다. 또한 인텔리전트 트래킹 기능은 사람, 차량, 반려동물 등을 자동으로 인식해 추적하므로 혼자서도 역동적인 영상을 만들 수 있다.DJI 오즈모 360은 기존 360도 카메라의 한계를 확실히 뛰어넘은 제품이다. DJI 오즈모 360은 2025년 8월 DJI 공식 온라인 쇼핑몰 기준으로 스탠더드 콤보 61만 6000원, 어드벤처 콤보 77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IT동아 김영우
“감자는 죄가 없다, 조리법이 문제”…당뇨엔 ‘이것’만 조심하라
감자튀김, 이른바 프렌치프라이가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의 주범으로 밝혀졌다. 같은 양을 굽거나, 삶거나, 으깨 먹는 것은 거의 문제가 되지 않았다. 감자는 죄가 없다.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연구자들은 30년 이상 미국 성인 20만 명 이상의 식단과 당뇨병 발병 결과를 추적 조사했다. 또한 감자를 튀기면 기름에 든 지방을 흡수하기 때문에 칼로리가 증가한다. 두 가지 모두 제2형 당뇨병 위험 요인이다.당뇨병은 혈액 속 포도당(혈당)이 과도하게 높아지는 만성질환이다. 한국인의 대부분(약 95%)은 제2형 당뇨병을 앓는다.국내 당뇨병 환자는 500만 명 이상이다. 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유병률은 만 30세 이상에서 11.3%에 달한다. 전체 사망 원인으론 7위다.연구진은 또한 감자류를 통곡물(통곡물 파스타·빵 등)로 대체할 경우 당뇨병 위험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운 감자나 삶은 감자를 통곡물로 대체할 경우 당뇨병 위험이 4% 감소했고, 감자튀김을 통곡물로 바꾸면 19%의 위험 감소 효과가 있었다.
카카오, 오픈AI 협업 제품 출시 임박...'온디바이스 AI'도 선보인다 [컨콜]
카카오와 오픈AI의 협업 제품이 오는 9월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인 '이프카카오'에서 공개되고, 연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동아제약, 건기식 '셀파렉스' 3종 출시
새로 출시된 셀파렉스는 △셀파렉스 루테인지아잔틴 △셀파렉스 알티지 오메가3 △셀파렉스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등 세 종류다.셀파렉스 루테인지아잔틴의 주원료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함유한 마리골드추출물이다. 노화로 감소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불끄고 스마트폰 보신다구요?”…실명주범 ‘이것’ 올수도
7일 의료계에 따르면 녹내장은 안압, 혈액 공급의 장애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시신경에 생기는 질병이다.녹내장은 백내장과 이름이 비슷해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백내장과 녹내장은 전혀 다른 질환이다. 하지만 녹내장은 시신경에 병이 생기는 질환으로 완치나 회복의 개념이 적용되지 않는 질환이다.시신경은 손상되면 다시 이전의 상태로 되돌릴 수 없다. 녹내장은 대부분 초기에는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부광약품,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에 의약품 기부…7.5억 규모
앞서 부광약품은 지난 4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영남권 일대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돕기 위해 2억원 규모의 의약품을 기부한 바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우리 사회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뜻함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부 품목은 △종합감기약 ‘타세놀콜드캡슐’ △코리투살에스노즈연질캡슐 △코리투살에스코프연질캡슐 △코리투살에스콜드연질캡슐 △ 구내염 치료제 ‘립톡케어’ △ 관절 영양제 ‘메가조인트’ 및 ‘조인트힐’ △ 두피건강 영양제 ‘카렌정’ 등이다.
과기정통부, 연구자 중심 IRIS 개선 현장 의견 청취
연구과제 지원과 연구자 정보 관리, 연구비 집행 관리로 구분(Integrated R&D Information System)되며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보건산업진흥원 등 35개 연구관리 전문기관이다.
“노인돌봄은 가족의 몫만이 아닙니다”… 시니어케어 빈틈 메우는 AI
“돌봄은 부모 세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들을 걱정하는 자녀 세대의 과제이고, 결국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늙어간다는 점에서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문제죠.”황선영 와플랫 대표는 6일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시작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NHN에서 정책 업무를 맡았던 황 대표는 코로나19 시기, 디지털에 익숙지 않은 부모가 자신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며 돌봄이 더 이상 가족만의 몫이 아님을 실감했다고 한다. 각 지자체가 도입을 결정하면 복지관이나 주민센터를 통해 어르신의 신청을 받고, 돌봄 종사자가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현재 평균 안부 확인률은 95%에 이르고 건강관리 기능 사용률도 50%를 넘어섰다.황 대표는 특히 현장 돌봄 인력의 부담을 덜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화 확인에만 의존하지 않고도 필요한 상황에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재 보건복지부의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지침은 여전히 안부 확인 수단을 전화와 방문으로 한정하고 있다.
"연봉만 올려주면 옮기죠"…20대 직장인들 이직 조건은?
20대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연봉만 올려준다면 조건 없이 회사를 옮길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직장인들의 평균 희망 인상률은 11.8%로 조사됐다. 직장인 절반 이상은 현재 연봉에 만족하지 않았다.잡코리아 콘텐츠랩은 7일 20~40대 이상 직장인 1088명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나머지 77%는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응답자 가운데 55%는 '동종·동일 직무 평균 연봉'을 궁금한 정보로 꼽았다.
"이렇게 위험한 음식이었나"…주 3회 감자튀김, 2형 당뇨병 위험 높아져 [건강잇슈]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소비되는 식량 작물로 혈당지수가 높은 감자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약 감자튀김을 주 3회 통곡물로 대체한다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19%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선 감자 섭취와 제2형 당뇨병 위험 간 연관성이 조리법과 대체 음식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제2형 당뇨병 예방을 위해 통곡물 섭취를 장려하는 현재 식이 권장 사항과도 일치한다"고 말했다.
20조원 스케일AI 넘는다…투명한 데이터로 승부수 던진 이 회사
“돌봄은 부모 세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안랩 "유튜브 동영상 저장 사이트 위장 주의하세요"
안랩은 유튜브에 업로드 된 동영상을 다운로드하려는 사용자를 노린 악성코드 유포 사례를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안랩은 최근 ‘유튜브 동영상 저장 사이트’로 위장한 피싱 페이지를 발견했다.
KT, 1인 가구용 ‘따로 살아도 생활혜택 플러스' 출시
고객은 최대 6개월간 매달 5000원 상당의 생활형 기프티쇼를 받을 수 있다.
"저게 뭐야?" 보이그룹 손목 봤더니…Z세대 반응 터진 '신기술'
삼성스토어 홍대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갤럭시 워치8’과 ‘갤럭시 워치8 클래식’을 체험하고 있다. 이 영상은 라이즈 멤버인 육상선수 출신 원빈과 축구선수 출신 성찬이 갤럭시 워치8을 착용한 채 러닝을 즐기는 장면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2021년 갤럭시 워치4 시리즈에 광학심박센서(PPG)·전기심박센서(ECG)와 BAI를 하나의 칩으로 통합한 '3-in-1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탑재했다. 센서 레이아웃을 재설계해 3개 센서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2022년엔 비접촉식 적외선 기반의 피부 온도 감지 기술을 도입했다.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이용해 항산화 지수를 측정하는 데는 단 5초면 충분하다. 사용자가 일상에서 더 건강한 선택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셈이다.갤럭시 워치8 시리즈는 심혈관 건강에 관한 인사이트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갤럭시 워치8 시리즈는 이를 꾸준히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심전도(ECG) 모니터링 기능은 이소성 박동을 감지한다. 빈도가 높을 경우 심박세동으로 이어져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이 크다.갤럭시 워치8 시리즈는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이소성 박동의 빈도를 계산한다.
"가장 쓰기 쉬운 IPTV"…LG유플러스, 버튼 하나로 기능 '통합'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해 IPTV의 접근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LG유플러스는 7일 U+tv의 UI·UX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운영 중인 시청자위원회의 의견을 매년 수렴해 서비스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시청자위원회 조사에서는 실시간 채널의 편의 기능을 이용하기 어렵고, 원하는 콘텐츠를 찾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의견이 있었다. LG유플러스가 '실시간 채널' 개편을 추진한 이유다.LG유플러스는 다양한 메뉴에 흩어져 있던 실시간 채널 기능을 리모컨 '옵션' 버튼으로 통합했다. 실시간 인기 채널도 확인할 수 있다.
임신 초기 비타민D 결핍, 조산·출생아 발달 지연 위험↑
한국 여성의 경우 지리적 특성상 일조량이 적고 실내 활동이 많아 임신 초기 비타민D 결핍 위험이 특히 높다.
스마일게이트, 'GTA·레데리의 아버지'와 손 잡았다
오는 10월에는 소설로도 출간될 예정이다.게임은 현재 초기 개발 단계로 댄 하우저가 직접 집필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을 맡고 있다.게임 개발은 업서드 벤처스의 스튜디오 총괄 베테랑 개발자 그렉 보러드가 이끌고 있다. 업서드 벤처스는 ABP 게임 프로젝트를 위해 업서드 벤처스 스튜디오 내에 엘리트 개발팀을 구축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물질특허 2040년까지 연장
온코닉테라퓨틱스에 따르...
모션랩스, 건강검진 토탈솔루션 ‘넥스업 AI’ 베트남 ‘H+ 하노이’에 공급
버티컬 SaaS 시장의 한계를 넘어, K-의료의 글로벌화를 기술적으로 뒷받침하는 플랫폼형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모션랩스의 비전이다. 현재 모션랩스는 국내 280개 이상의 병·의원에 AI 기반 환자 관리 솔루션 ‘리비짓(Re:Visit)’을 공급해, 누적 350만 건 이상의 환자 커뮤니케이션을 자동화했다.
“갤럭시 워치8, 항산화·혈관 스트레스까지 측정…맞춤형 예방 의료 강화”
“갤럭시 워치를 통해 기존 치료 중심의 헬스 케어 기조를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지난달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8은 센서 기술 혁신에 주력한 웨어러블 기기다. 수면 상태 추적 기능도 강화됐다. 채소와 과일 섭취가 많아지면 항산화 지수가 상승하고, 술을 마시거나 감기 증세로 열이 높아지면 항산화 지수가 하락한다. 갤럭시 워치8이 이용자의 수면 욕구와 생체 리듬을 비교 분석해 이상적인 취침 시간을 추천한다. 아울러 수면 시간과 수면 중 혈중 산소, 피부 온도, 호흡 수 등도 확인할 수 있다.한편 갤럭시 워치8은 시리즈 최초로 러닝 코치 모드가 도입됐다. 약 12분간 러닝 테스트를 거치면 이용자 수준에 맞는 맞춤형 러닝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카카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하반기 톡개편·AI로 상승세 이어간다(종합2보)
2·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낸 카카오가 하반기에 인공지능(AI) 사업에 강드라이브를 건다. 9월중에 오픈AI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AI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10월부터는 카카오가 개발한 AI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는 연결 기준 2025년 2·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 증가한 2조 28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85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9%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올해 2·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조 552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421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톡비즈 광고의 2·4분기 매출액은 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커머스의 올해 2·4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혼자 살아도 '가족결합' 혜택…KT, 1인 가구 결합상품 출시
KT가 1인 가구를 위한 전용 혜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고객은 최대 6개월간 매달 5000원 상당의 생활형 기프티쇼를 받게 된다. 분가한 가구도 기존 가족 회선과 함께 인터넷·TV 결합 회선을 최대 5회선까지 결합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 게 대표적이다. 4월에는 모바일 요금제 구간별 정액 할인을 신설했다.
서울아산병원, 희귀질환 진단 방랑 막는 ‘다학제 모델’ 성과
연구팀은 이를 "소아기 발현 유전질환 특성 때문"으로 분석했다.이번 연구는 특히 '가족 단위 분석' 중요성을 강조했다. 환자 혼자 검사를 받은 경우 진단율은 15.8%에 불과했지만, 부모와 형제자매가 함께 검사에 참여한 경우 진단율은 70%에 달했다.
온코닉 신약 '자큐보' 물질특허 2040년까지 연장승인
특허청은 최근 해당 연장 등록을 공식 결정하고 이를 관보에 게재했다.특허권 존속기간 연장등록 제도는 의약품 품목허가 등으로 인해 실제 특허 실시 기간이 줄어드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제도다.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5년까지 특허 존속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이는 신약 개발 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및 시장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장치로 평가된다.자큐보는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해 4월 허가받은 국산 37호 신약으로,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산분비억제제다.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치료제 대비 빠른 약효 발현과 우수한 야간 위산 조절 능력을 갖춰, 위식도역류질환뿐 아니라 최근에는 위궤양 적응증까지 확대 승인을 받은 바 있다.특히 자큐보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1년이 지나지 않은 2·4분기 현재, 처방액 기준 분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국산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올라섰다.
AI 교육 플랫폼 ‘엘리스LXP’ 가파른 성장…이용 기관 9500곳 넘겨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지난해부터 사회 곳곳에서 AI 활용이 늘어나고 AI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엘리스LXP 이용 지표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AI 교육 솔루션 대표 기업으로서 전 연령대가 가장 효과적으로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학습자와 수요 기관을 고려한 최적의 AI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AI 교육 수요가 학생에서 공공기관과 기업 등 직장인 전반으로 확장된 영향이라고 엘리스 측은 설명했다. 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의료 AI 데이터 분석 교육도 맡아 160명의 의료 AI 인재를 양성한 바 있다.
여름철 두통 지속..냉방병 아닌 '뇌 건강 경고 신호'일 수도
통증의 강도와 양상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은 일상적인 불편으로 여기며 진통제로 간단히 넘기려는 경향이 있다.하지만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박중현 교수는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처럼 특별한 기저질환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두통이 있는 반면, 뇌막염, 뇌종양, 뇌출혈 등이 원인이 되는 이차성 두통도 있다”며 “검사에서 이상이 없더라도 통증의 양상, 빈도, 동반 증상 등을 세심하게 살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갑작스럽게 시작된 두통이나 △감각 이상 또는 신체 마비 증상을 동반한 두통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극심한 통증이 있거나 △발열, 구역질, 구토 등이 함께 나타나는 두통은 단순한 두통이 아닌 뇌 질환의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다.박 교수는 “이차성 두통은 언어장애, 운동장애, 복시(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증상), 감각마비 등의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며 “이러한 증상이 보인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원인을 조기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두통이 일시적으로 발생했을 때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은 일반적인 대응이지만, 장기간 반복적으로 복용하면 오히려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건설사도 "모바일로 일한다"…유라클, GS건설과 '맞손'
인공지능(AI)·모바일 플랫폼 전문기업 유라클 이 GS건설의 차세대 디지털 업무환경 조성 사업을 맡게 됐다.유라클은 7일 GS건설의 '모바일 워크플레이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GS건설이 모바일 중심 스마트워크 환경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략적 디지털 전환 과제의 일환이다.
최용석 서경대 교수 “K팝 데몬 헌터스, 韓 콘텐츠 산업 성찰 계기 삼아야”
“K팝 데몬 헌터스의 성공이 K 컬처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 성과는 우리나라가 아니라 고도의 콘텐츠 초융합 서비스를 기획하고 실행한 해외 산업계가 대부분 가져갑니다. 우리나라 정부와 콘텐츠 산업계는 이 작품의 성공 요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성찰해야 합니다. 발표 이후 세계 최대 규모 OTT(Over The Top,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세계 41개 나라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원장직을 포함해 25년 이상 우리나라 콘텐츠 기술과 산업 발전에 힘을 실은 최용석 서경대학교 AI빅데이터전공 교수의 분석은 사뭇 다르다. 더 큰 문제는, K팝과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정작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계가 알리지 못한데다 그럴 역량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점입니다. 중국 무술과 전통 사상을 다룬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시리즈를 만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드림웍스도 그렇다. 중국과 멕시코는 자국의 전통 문화를 올바로 알릴 기회와 이것이 만들 콘텐츠 산업을 모두 빼앗긴 셈이다.최용석 교수가 분석한 K팝 데몬 헌터스의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 콘텐츠 선진국인 미국, 일본에서 구성원(기업)들은 시장과 정책 아래 각종 초융합 사례를 만들고 실험한다. 디즈니와 픽사, 닌텐도 등 주요 콘텐츠 기업은 이처럼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자산을 쌓은 덕분에 오늘날의 성과를 만들었다.하지만, 우리나라 콘텐츠 시장에서는 이런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기 어렵다. 정부가 콘텐츠 지원 정책을 만들었지만, 여러모로 한계가 역력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에는 역부족이다. 이 때 기존 정부 정책이 사라지면서 콘텐츠 제작 기술과 경험과 인력도 함께 사라져 버립니다. 이런 콘텐츠 기반 위에서는 민간 기업이 세계 수준의 실력을 갖추기 어렵습니다.창업 기업 위주의 지원 정책도 바꿔야 합니다. 오랜 기간 콘텐츠 업계에서 역량과 경험을 쌓은 중견 기업이 단 한 번의 실패로 무너지는 경우가 잦아요. 정부 정책으로 이런 기업에게 재기할 기회, 콘텐츠 유통과 플랫폼 등 초융합의 핵심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기회를 줘야 합니다.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성과를 낸 기업들은 다양한 인재를 육성해요. 새로운 콘텐츠 시대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고 경험을 쌓도록 도우면 이들이 곧 초융합의 주역이 될 것입니다.그리고, 이들이 활동할 콘텐츠 생태계는 꼭 다양성을 갖춰야 합니다. 다양성의 토대 위에서 콘텐츠 기업과 이종 산업의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동시다발 혁신이 이뤄지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실제로 미국과 일본의 콘텐츠 산업이 다양성 위에서 이뤄진 동시다발 혁신 덕분에 오늘날 성장했어요. 이 과정에서 오랫동안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콘텐츠도 만들었고요.”최용석 교수는 K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 콘텐츠 시장에 파란을 일으킨 지금이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을 근본부터 개조할 적기라고 다시 강조했다. 덕분에 K 컬처를 세계에 알렸고 콘텐츠 강국으로 발돋움할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계는 세계 수준에 걸맞게 발전해야 합니다.
올 상반기 사이버 침해 사고 15% 늘었다.. "보안에 AI 적극 도입"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정부는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탐지·대응, 조사·분석 등 침해사고 대응 전주기에 사이버보안에 특화된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침해사고의 선제적 탐지 및 대응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등 국민과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 사고를 계기로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국가 정보보호 체계를 개편해 AI 시대를 지탱하는 견고한 사이버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침해대응 전반에 AI를 적극 도입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상자산 해킹과 관련해선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가상자산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보다는 협력사의 보안취약점을 통해 우회적으로 가상자산 거래소에 침투해 자산을 탈취하는 공급망 공격 특성을 보여준다"며 "는 보안이 우수한 주요 기업을 직접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보안이 취약한 협력 기업 또는 연계 서비스를 노리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로봇산업협회, 더인벤션랩·광운대기술지주와 로봇 스타트업 발굴
한국로봇산업협회가 더인벤션랩, 광운대학교기술지주와 함께 로봇 특화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세 기관은 로보틱스 초기펀드 결성을 협의했다.
"홈쇼핑 수수료, 단말기 대여료가 음악저작권이랑 무슨 상관" 유료방송업계 음저협에 강력 반발
음저협은 지난 5월 유료방송 사업자들을 상대로 음악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 설명회를 열고 의견제출을 요청한 바 있다.황경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PP협의회 저작권실무위원장은 “음저협은 음악 사용과 무관한 ‘재산상황공표집’ 상의 외형 매출을 근거로 요율 산정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홈쇼핑 송출수수료, 가입 및 시설 설치비, 단말기 대여료 등 음악과 직접 관련이 없는 항목들까지 무리하게 포함시켰다"고 말했다.황 위원장은 “방송시장의 침체와 콘텐츠 생태계의 위기에도 복수신탁 체계 도입 당시 정부 정책으로 마련된 ‘음악저작물관리비율’ 취지를 무시하고 이를 무력화하려는 시도 역시 매우 부적절하다”며 “조정계수는 저작권료 급등으로 인한 산업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였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일방적 인상만 추진하는 것은 저작권법의 입법 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조정계수는 유료방송의 음악 사용요율에 대한 할인율로 활용된다.산업 업황이나 현황, 이슈 등을 고려해 사용요율 반영 정도를 최종 확정하는 산식 단위다.
선사시대 육식 동물, 더위 닥치자 ‘뼈’ 씹어먹은 이유는?
5600만년 전 지구를 강타한 온난화에서 살아남기 위해 당시 일부 육식 동물은 평소 먹지 않던 뼈까지 씹어먹으며 생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미국 럿거스대 연구진은 5600만년 전 지구에 서식했던 육식 포유류인 ‘디사쿠스 프레눈티우스’가 자신의 식성을 바꿔 급격한 온난화에도 살아남았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디사쿠스 프레눈티우스는 6600만년 전 지구에 나타나 약 1500만년 동안 생존한 선사시대 육식 동물이다. 연구진은 북미에서 발굴한 디사쿠스 프레눈티우스 치아 표면에서 무언가에 긁힌 흔적을 집중 분석했다. 연구진은 뼈를 씹어먹었다고 봤다. 연구진은 디사쿠스 프레눈티우스가 식성을 바꿔 사냥감의 뼈까지 씹어먹으면서 영양분을 보충했다고 분석했다.
UNIST, 양자컴퓨팅 대중강연 개최
채 교수는 과학계뿐 아니라 방송과 강연에서도 널리 알려진 물리학자다.
데브시스터즈, 2분기 영업이익 101억원...전년比 104.4% ↑
데브시스터즈는 연결 기준 2025년 2·4분기 영업이익이 10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4.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매출은 92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8.8% 증가했다.
폭염에 CGM도 말썽 "야외활동 후 혈당수치 갑자기 떨어지면 점검해야"
한 여성이 연속혈당측정기(CGM)과 유선 인슐린펌프를 동시에 착용하고 있는 모습. GettyImagesBank 기록적 폭염에 국내 의료 현장에서 '연속혈당측정기(CGM)' 오류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기가 고장나 혈당 수치가 실제보다 낮은 '이상 저혈당'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엔 이런 유행 덕에 CGM을 쓰는 당뇨 환자도 늘고 있다.피부에 붙이는 CGM은 세포 사이 간질액 속 포도당의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준다. 이렇게 나온 전자의 흐름을 측정해 혈액 속 포도당 농도를 파악하는 원리다.문제는 센서에 들어있는 포도당 산화 효소가 고온에 노출돼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샤페론, 아토피 등 신약 후보물질 원료 대량 생산기술 특허 등록
투자 의...
펄어비스, 게임스컴·팍스 웨스트 참가...새 데모 선보인다
펄어비스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에 참가해 차기작 '붉은사막'의 새로운 데모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관람객들은 AMD의 하드웨어와 삼성전자의 오디세이 OLED G6·G8 게이밍 모니터를 통해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게임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한편, 펄어비스는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팍스 웨스트(PAX WEST)’에도 참가해 북미 게이머를 대상으로 새로운 데모를 시연할 예정이다.
4기 대장암도 완치 가능성 높아져… 표적치료제 활용 다학제 치료 주목
대장암은 2022년 기준 국내 전체 암 발생률 2위 암이다. 특히 50세 미만 젊은 층의 대장암 발생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대장암이 진단되는 속도라면 2040년까지 대장암으로 인한 초과 사망자는 4000~7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국내는 2004년 국가 암 검진사업에 대장암이 포함된 이후 약 70% 이상의 높은 검진 수검률을 보인다. 주요 국가와 비교해도 높은 생존율이다. 김승태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만나 전이성 대장암과 국내 치료 현황에 대해 자세히 물었다.“국내외를 막론하고 대장암 유병률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과거 국내는 위암과 자궁경부암이 주요 암종이었고 대장암과 유방암은 상대적으로 발생 비중이 작았다. 젊은 세대는 어릴 때부터 서구식 식습관과 생활 환경에 노출돼 있었다는 것도 발병 증가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나라는 내시경 기반의 국가 암 검진 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 조기 진단율이 높은 편이다. 젊은 층에서 진단율이 높은 이유도 내시경 검사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장암은 일반적으로 결장암과 직장암을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인 용어다. 면역항암제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암 조직이 강한 면역 반응을 유도할 수 있어야 하는데 대장암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연구에 따르면, 면역항암제에 잘 반응하는 대장암 환자군은 전체 전이성 환자의 약 1%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제한적이다. 세툭시맙을 포함한 표적치료제는 주로 4기 진행성 대장암 환자에게 사용된다. 항암 치료만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CJ ENM, 2Q 영업이익 286억원.. 전년 대비 19% 감소
CJ ENM이 올해 2·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8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한 수치다. 그럼에도 티빙 매출은 995억원, 영업손실은 240억원을 기록했다.
배경훈 "내년 기초연구 생태계 100%이상 복원...11월 진흥안 수립"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내년에는 완벽하게 기초연구 생태계를 복원하겠다"며 연구 지원에 대한 투자 지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연구 학계 참석자들은 △풀뿌리 연구의 복원을 비롯한 위축된 기초연구 과제 수의 회복 △예측 가능한 기초연구 지원체계 구축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기초연구 지원 확대와 △연구몰입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행정 부담 완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배 장관은 "기초과학에서 만들어가는 혁신에 대해 많이 논의하고 싶다"며 "오늘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기초연구생태계의 단순한 회복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새정부 기초연구 진흥 방안'을 11월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노보노디스크, 새 비만약 2종 개발 중단…감원도 시사
비만약 ‘위고비’ 생산업체 노보노디스크가 비만 신약 개발을 중단하고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교체했다.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데 이어 대규모 감원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NNC0519-0130은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된 신약이다. 노보노디스크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회사의 전체적인 약물 개발 현황을 고려했다”며 “핵심 전략 품목에 자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노보노디스크는 최근 성장 전망치도 크게 낮췄다. 그는 앞서 노보노디스크의 국제 운영 부문을 총괄해왔다.이 가운데 퇴임을 앞둔 요르겐센 CEO는 정리해고 가능성도 내비쳤다.
"AI 포토부스서 웹툰 주인공 되세요" 밀레니얼웍스, 스토리숲과 IP 제휴 계약
밀레니얼웍스는 향후에도 더 많은 국내외 창작자들과 협업을 통해 웹툰, 애니메이션, 영화,엔터 등 다양한 IP 콘텐츠로의 확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남현지 밀레니얼웍스 이사는 "AI 기술은 창작자의 도구로서 작동해야 하며 단순 자동화가 아니라 창작자와 팬을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애니모먼트' 서비스도 기술 중심의 콘텐츠 소비에서 벗어나 개인의 참여와 창작자의 세계관이 연결되는 팬 경험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2분기 영업익 1011억원…전년보다 9.1% 감소
유심(USIM) 정보 해킹으로 인한 SK텔레콤의 2분기 실적 부진은 3분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 요금 반값 할인이 포함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시행되...
성장하는 한국 반도체 스타트업, ‘서울대 SIPC’의 숨은 노력 있었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무게 중심은 메모리 반도체로 쏠려있다. 비메모리 부문인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는 경쟁력이 취약하다는 게 중론이다. 퓨리오사AI, 리벨리온, 딥엑스 등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주목하는 유니콘 기업들이 등장했고, 세미파이브, 가온칩스 같은 유수의 반도체 설계 플랫폼 기업도 나왔다. 보스반도체, 텔레칩스 등 차량용 반도체 기업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리고 이 기업들이 성장세를 뒷받침해 온 기관 중에 이혁재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센터장으로 있는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이하 서울대 SIPC)가 있다. SIPC 사업단에 대한 설명부터 부탁했다. 권호엽 교수는 “서울대 SIPC는 2021년 서울대학교 내 산재한 시스템반도체 관련 유관 조직과 학술연구 조직 등의 허브 역할을 목표로 설립됐다. 권호엽 교수는 시스템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해 우리나라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상향 평준화가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권호엽 교수는 “시스템반도체 주요기업들은 90년 말 벤처 시기에 창업한 기업들로 디스플레이 드라이버(DDI) 칩이나 CMOS 이미지 센서(CIS) 같은 부가가치가 높지 않은 제품들이 주력제품이다. 권호엽 교수는 “Ar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Arm IP 라이선스를 낮은 단가로 구입하여 선정기업들에게한다”라고 설명했다. Arm은 반도체 자산 전문 기업으로 저전력반도체 제조의 기반이 되는 연산회로의한다. 또한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시높시스의 반도체 설계 도구인 EDA툴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서울대 SIPC는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정책 결정 과정에서 반도체 산업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주요 현황에 대응하고, 주요 반도체 제품들에 대한 시장 및 기술 추세 분석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한다. 권호엽 교수는 “국내 반도체 설계 업계의 인력난은 심각하다. 2022년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을 통해 10년 간 반도체 분야 인력 수요를 단순히 12만 7000명으로 잡았는데, 현장 수요와 맞추려면 더 세밀하게 구분해야 한다. 권호엽 교수는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한 고급 인력들은 외국계 기업 등으로 빠져나가거나 메모리 반도체 관련 대기업을 우선 선호한다.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결국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AI 반도체 등 국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하고 홍보해야 국내외로 도입 사례가 생성될 것”이라고 말했다.권호엽 교수는 우리나라 시스템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글로벌 시장 흐름과 발맞추기를 희망한다.
넷마블, 2분기 매출 7126억원·영업익 1011억원…"하반기 7종 신작"
넷마블 김병규 대표는 "상반기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연이은 흥행과 비용 구조 개선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며 외형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하반기는 신작 효과 및 글로벌 출시 게임을 통해 상반기 대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분기 기준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35%, 한국 34%, 유럽 12%, 동남아 7%, 일본 6%, 기타 6% 순이며, 장르별 매출 비중은 RPG 42%, 캐주얼 게임 33%, MMORPG 18%, 기타 7%로 한국 지역 매출의 성장과 함께 RPG 매출 약진이 두드러졌다. 넷마블은 오는 26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뱀피르' 출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킹 오브 파이터 AFK'·'스톤에이지: 펫월드'·'몬길: STAR DIVE'·'프로젝트 SOL'·'일곱 개의 대죄: Origin'·'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등 총 7종의 기대 신작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퀀텀 스타트업] 8. ‘실행’하는 정부가 만드는 양자 경쟁력 우위
큐비트 나침반으로 양자 시대를 개척하라2. 양자컴퓨팅, 왜 ‘지금’인가?3. 보이지 않던 것을 볼 수 있는 양자 센서4. 양자 기술의 위협을 해소하는 양자 보안5. AI가 끌고 양자가 민다 - 지속가능한 초지능의 길6. 작은 가능성을 큰 전환점으로… ‘링(Ring)’ 사례로 보는 스타트업 창의성7. 정부가 기술의 사용자이자 실증자로서 시장 진입의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양자기술은 민간시장이 검증하기엔 아직 불확실성과 초기 투자 부담이 크므로, 거브테크를 통해 정부가 먼저 써보고 경험하며 시장의 길을 열어주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다. 양자기술은 연구 개발을 통한 단순한 성능 확인이 아니라, 현실 문제 해결을 통한 경험 확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예를 들어, 재난으로 인한 교량이나 터널 등 시설물의 붕괴 위험을 양자센서를 통해 미리 감지하거나, 양자암호를 이용해 보이스피싱 등의 위협으로부터 국민들의 개인정보가 오가는 공공 통신망의 보안을 강화하는 식이다. 양자기술의 첫 번째 사용 경험을하는 주체로서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이다. 실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부 실행이 양자 시대의 진정한 경쟁력 우위를 만들어낼 수 있다.LG전자에서 23년간 기술/사업개발 분야에서 역량을 쌓았고, 블루오션연구소장을 역임했다. 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과 퀀텀테크 스타트업 육성 전문가다.정리 / 이문규
빛깔㈜, 서울대병원 주관 데모데이서 개발 비전 소개
시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기관을 통해 전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 식약처 인허가를 준비 하고 있으며, 인허가 취득 후 여러 병원을 대상으로 데모 장비를 지원해 임상적 유용성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SK스퀘어-CJ ENM, 웨이브에 추가 투자.. 통합 K-OTT 출범 준비 마무리
SK스퀘어가 콘텐츠웨이브에 추가 투자를 단행하며 티빙과의 통합 K-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웨이브를 운영하는 콘텐츠웨이브의 신임 대표이사로는 서장호 CJ ENM 콘텐츠유통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콘텐츠웨이브 최대주주 SK스퀘어와 티빙 최대주주 CJ ENM은 두 플랫폼의 순조로운 통합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CJ ENM 역시 콘텐츠웨이브에 추가 투자를 진행하는 셈이다. 이로써 콘텐츠웨이브에 대한 SK스퀘어의 누적 투자액은 1750억원, CJ ENM은 1500억원이 된다.이번 CB 투자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지는 것이다. 당시 SK스퀘어와 CJ ENM은 콘텐츠웨이브가 발행한 CB 각각 1500억원, 1000억원을 취득했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서장호 CJ ENM 콘텐츠유통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K-OTT' 완전체 뜬다…웨이브-티빙 합병 준비 완료
콘텐츠웨이브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가 웨이브에 추가 투자를 단행하면서다. 추가로 이번 투자에서는 티빙의 최대주주 CJ ENM이 콘텐츠웨이브 최대주주 SK스퀘어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웨이브 CB 중 500억원을 인수한다. 이 방식으로 CJ ENM도 콘텐츠웨이브에 추가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 콘텐츠웨이브에 대한 SK스퀘어의 누적 투자액은 1750억원, CJ ENM은 1500억원이 된다.이번에 이뤄진 CB 투자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2번째다.
이연수 NC AI 대표, "'국대 AI' 선정, 국내 최고 수준 역량 입증한 것"
4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글을 통해 "NC AI는 R&D 역량 가속화와 앞으로의 폭넓은 사업기회의 선점을 위해 도전했고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5개 정예팀 중 하나로 선정됐다"며 "이는 기술력, 개발 경험, 목표, 전략,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로, NC AI가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5개 정예팀 주관 사업자에 선정된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자회사 NC AI 이연수 대표가 사내에 소감을 밝혔다. 이어 "NC AI는 사우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정예팀으로 선정된 것을 끝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의 시작으로 여기고 해당 프로젝트를 포함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전하겠다"고 했다.
위고비보다 얼마나 싸길래…한국에 뜬 '비만약' 관심 폭발
일라이릴리가 이달 중순 국내에 출시하는 비만약 ‘마운자로(사진)’ 출고가를 약 28만원으로 책정했다. 유지 용량인 5㎎ 제품 출고가는 36만9000원으로 위고비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렇게 확보한 국내 영업 인력을 바탕으로 당분간 마운자로 판매에 총력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맞서 국내 출시 1주년을 앞둔 노보노디스크는 국내 자체 영업 인력 확보에 더해 국내 제약사들과의 공동 마케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최종 판매가는 위고비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정부 또 백기 … 전공의, 근무했던 병원 복귀
전공의들이 사직 전 근무하던 병원에서 동일 과목과 연차로 수련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각 병원이 할당받은 정원을 넘겨 기존 전공의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정부가 길을 열어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전공의 채용 여부는 병원 자율로 결정하도록 해 의료 현장에 혼란이 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 정책관은 “사직 전공의들이 하반기 모집을 통해 수련에 복귀하는 경우 관계 부처와 협의해서 최대한 수련을 마친 이후에 입영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사직 전공의 복귀를 위한 논의를 마무리 지으면서 오는 9월 전공의 상당수가 현장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2월 의정 갈등 사태 발생 이후 지속된 의료 공백도 해소될 전망이다. 의료 부문 적자는 6000억원에 육박했다. 이 때문에 전공의가 대거 복귀하면 의료 현장에서 PA간호사와의 역할 분담 문제 등이 불거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공의 복귀를 병원 자율에 맡기면서 현장에서 혼란이 벌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와이바이오로직스, 350억 자금 조달…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 본격화
항체신약 개발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 가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조달 자금을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7일 3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61억5000만원 규모의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산업기술개발 국제공동개발 과제에 선정됐고, 같은달 58억원 규모의 바이오특화단지 과제에도 선정됐다.
정부 "내년 풀뿌리 연구 생태계 완벽 복구하겠다"…11월 중 청사진 공개
정부가 급격히 위축된 기초연구 생태계 회복을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연구에 자율성을 부여할 수 있는 소규모 과제가 줄어들며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정부는 포닥 인건비 및 연구 활동비 등 지원 방안도 조만간 별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과기대 x 글로벌 뉴스] 픽스업헬스 “미국 재활치료 모니터링 시장의 새 기준 만들 것”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을 우리나라 내외에 소개합니다.시장조사기업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원격 치료 시장은 2024년 810억 달러로 평가됐으며, 2025년 943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비대면 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빠른 성장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격전지인 셈이다.픽스업헬스(Phyxup Health)는 미국 원격 치료 모니터링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스타트업이다. 재활치료 과정을 자동화하고 환자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 의료진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추천하는 기업 대상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원격 의료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꺼낸 카드는 인공지능이다. 미국 재활치료 현장은 치료와 환자 편의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원격 진료는 민간 보험사 수가 적용을 받지 못한 점도 재활치료의 불편함을 가중시킨 요인으로 분석했다. 민간 보험사 수가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픽스업헬스는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 의료진이 정밀한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임상원 대표는 “일반 원격 치료 모니터링 서비스들이 무가공 데이터(Raw합니다. 16일 이상 치료 데이터, 20분 이상 모니터링 시간 자료 등 복잡한 의료 수가 요건을 자동으로 관리함으로써 의료진의 행정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대부분 처리 과정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쓰인다. 장기적으로 의료진 개개인의 치료 선호도와 패턴까지 학습시켜 초개인화하는 것이 목표다.미국 원격 치료 모니터링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이지만 아직 원격 치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게 임상원 대표의 설명이다. 임상원 대표는 “미국에서 환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아직도 원격 의료 모니터링 시스템이 의료 서비스로 간주된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700여 명 규모의 환자 데이터도 확보했다. 임상원 대표는 “장기적으로 미국 재활치료 모니터링 서비스 시장 50%를 차지하는 게 목표입니다.
토종 OTT '1위' 될까…웨이브 대표에 서장호 CJ ENM 본부장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 가속화될 전망이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 운영사인 콘텐츠웨이브 새 대표로 서장호 CJ ENM 콘텐츠 유통 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콘텐츠웨이브는 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웨이브와 CJ ENM 측은 서 신임 대표를 티빙·웨이브 합병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양사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SK스퀘어는 콘텐츠웨이브에 75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아울러 티빙의 최대주주 CJ ENM이 SK스퀘어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웨이브의 전환사채 중 500억원을 인수한다.
일라이릴리 美공장 셀트리온이 품는다…투자규모 최대 1조4000억원
셀트리온이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 선두 주자인 일라이릴리의 미국 공장을 인수한다. 셀트리온은 이곳에서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베그젤마 등 항암제를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중에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가장 선제 대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셀트리온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배타적 협상권을 확보했다. 공장 인수 가격은 7000억원으로, 인수 후 증설에 3000억~7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최종 투자 규모는 최대 1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해 올초부터 미국 공장 인수를 타진했다.
국가대표 AI부터 AAA급 신작까지···‘New 엔씨’ 성과 낸다
조직 개편을 통해 설립한 기술 자회사 NC AI가 국가 주도 AI 프로젝트 주체로 선정됐다. NC AI는 지난 4일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와 함께 정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개발 주체로 선정됐다. 본사 독립 6개월 만에 이뤄낸 쾌거다. NC AI를 포함한 선정 팀에게는 1576억원 규모의 그래픽처리장치(GPU), 628억원 규모 데이터, 250억원 상당의 인재 영입 비용 등의 전폭적인 지원이 뒤따른다.본업도 순항 중이다. 엔씨(NC)는 올헤 4분기 ‘아이온2’ 출시를 위한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아이온2’는 엔씨(NC)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아이온’을 정식 계승한 언리얼 엔진5 기반 신규 MMORPG다.
글로벌 콘솔 대작 투자…스마일게이트의 도전
기업가치 최대 8조원으로 평가받는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에서 최대 기대작으로 평가받는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역할을 맡았다. 스마일게이트는 중국에서 게임 하나로 매년 1조원 넘는 매출을 거두고 있다.그간 스마일게이트의 핵심 사업 모델은 ‘개발 주도형’에 집중됐다. 번지, 트레이아크, 레스폰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 스튜디오에서 활약한 개발자가 대거 참여했다. ‘게임은 예술이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238억' 규제에 막힌 한국 플랫폼…"미국서 완판" 대반전
2016년 세계 최초로 음악 저작권 투자 플랫폼을 만든 ‘뮤직카우’의 최근 3년 영업손실액이다. 2022년 4월 금융당국이 뮤직카우의 투자 상품에 “자본시장법상 증권성이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려 관련 인허가 없이는 신규 영업을 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뮤직카우는 보유한 대표 히트곡 저작권 자산 수익으로 근근이 버티며 미국 사업 확장을 노렸다. 스타트업이 별도 상장 없이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일반 투자자 대상 소액 공모를 허용한 ‘레귤레이션(Regulation) A+’ 제도를 활용했다. 약 2년간의 영업 공백을 겪는 동안 미국에선 주크박스(JKBX) 등 비슷한 사업 모델을 등에 업은 후발주자가 시장을 선점했다.뮤직카우는 이번 미국 진출을 계기로 사업 모델을 공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음원 수익권이라는 무형 자산을 디지털 증권으로 구조화한 국내 최초 사례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음악 저작권 시장 매출은 439억달러(약 60조원)로 2028년 534억달러(약 73조원)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5000만달러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기고] 모두가 지는 전쟁
배달앱 수수료상한제를 둘러싼 주장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그러나 이 제도가 실제로 업주에게 도움이 되는지는 잘 따져봐야 한다.우선 일부 외식업 단체가 주장하면서 현재 수수료 상한제 입법 골자로 거론되고 있는 '15% 상한'을 살펴보자. 현재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수수료상한제는 일부 시장참여자의 입장만 반영됐기 때문이다. 음식점, 라이더, 소비자, 배달앱 등 여러 참여자를 살필 필요가 있다. 업계에선 상한제 논의가 음식점 측 입장만 반영된 채 추진되고 있다고 바라본다. 이들은 수수료 규제가 라이더의 수익 감소에서 나아가 서비스 축소, 지역 단절, 플랫폼 투자 위축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소비자 측면에선 배달품질 저하가 우려된다. 소비자 경험 하락→배달 주문 감소→매출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쉬어도 회복안되는 ‘만성 피로’… 모든 장기가 피로와 관련, 오장육부 허실 살펴야 [한의사 曰 건강꿀팁]
자기는 아빠랑 놀고 싶은데, 정작 아빠는 휴일만 되면 항상 잠만 잔다고 한다. 그런 아빠를 겨울잠 자는 곰의 모습으로 그려 놓았던 것이다. 피곤해"라는 말을 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이렇게 특별한 원인 질환은 없으면서, 6개월 이상 지속하고 반복되는 피로를 일컬어 '만성 피로'라고 부른다. 이런 이유로 미리미리 사전에 피로를 풀어두는 것이 좋다.가끔 피로회복을 위해 각성제를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잠깐 흥분시키는 것이다. 때문에 오히려 몸에 더 피로가 누적될 수 있다.따라서 피로의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재충전을 해주는 것이 좋다. 장동민 하늘땅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