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사회 2025-08-08

"헬스장 직원이 집까지 찾아와 사인볼 요구했다"..한화 투수 와이스 아내, 불편 호소

이어 "우리 집까지 찾아온 직원 때문에 너무 불안하고 긴장됐지만 와이스가 자야 하니까 그냥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에 일단 사인을 해주겠다고 했다"며 "유니폼에 사인을 해줬을 때도 고마움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사인볼 12개 요구는 솔직히 황당했다"고 전했다. 브룩은 "많은 분들이 저를 대신해 아파트에 연락을 해줘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찾아왔고 해당 직원도 사과했다"며 "그는 우리 사이가 집에 찾아올 만큼 친하다고 생각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아내 헤일리 브룩이 아파트 단지 내 헬스장 직원의 반복된 사인 요청에 불편함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소비 쿠폰 도움받았는데, 나도 도움 주고 싶어"..80대 기초수급자, 수재민 성금 쾌척 [따뜻했슈]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윤석열 파면 축하' 올렸던 치킨집 업주, 폭행당해

치킨집 업주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문구를 가게 전광판에 노출한 것으로 손님으로부터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외버스에 항일벽보…'어린이'들의 기발했던 독립운동

▶ 글 싣는 순서 ① 독서도 '죄'였지만…총 대신 책 들고 일어선 항일 10대들 독수리 소년단이 다녔던 이천 장호원초등학교(과거 장호원제일심상소학교) 모습. 이들은 조사를 받으면서 본인들은 '독수리 소년단'의 단원이며 배후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1942년 이천 장호원 벽보 사건을 일으킨 독수리 소년단의 주축은 초등학교(일제강점기 당시 명칭은 심상소학교) 학생들이었다. CBS노컷뉴스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사실상 최연소 독립운동 단체라고 볼 수 있는 독수리 소년단의 흔적을 쫓았다.독수리소년단이 처음 결성된 건 일제의 지배가 공고화되고 조선인에 대한 차별이 만연했던 1939년이었다. 기록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최초 창단 당시 중학생 나이였던 단장 박영순 외 단원들은 모두 장호원제일심상소학교(현 장호원 초등학교) 학생들로 가장 어린 단원은 8~9살이었을 걸로 추정된다. 창단식을 가지면서는 태극기 대신 독일국기를 달았다고 한다. 어린이들의 기발한 '위장술'이었던 셈이다.창단 당시 10명 안팎이었던 어린이 단원들은 상당히 체계적으로 조직을 운영했다. 수확한 농작물을 팔아 닭을 사 길렀고, 그렇게 얻은 계란을 팔아 훈련 식비 등을 충당하기도 했다. 각자가 같은 뜻을 공유하는 주변의 학생들을 물색하고 포섭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걸 위해 주로 육체적, 정신적인 단련을 매주 1~2회씩 함께 하는 게 소년단의 주된 활동이었다. 밤에는 한밤중 공동묘지에 가서 담력훈련을 가졌다. 다음 날 이천 장호원은 술렁였다. 온 동네 사람들이 쳐다보는 가운데 14명의 어린 소년을 줄줄이 이천 경찰서로 이송한 일본 경찰은 가혹한 고문을 가하며 매일 같이 불러 배후가 누군지 같은 질문을 반복했다고 한다. 독수리 소년단 창립 때부터 핵심 구성원이었던 백운호 지사의 자필 공적조서에는 당시의 끔직한 상황이 그대로 담겼다. 장호원으로 돌아온 소년들이 마주한 건 어린 나이 감당하기 어려운 불행과 불이익들이었다.우선 박성연 지사 등 일부 단원들은 고문 후유증으로 몇 년 만에 사망했다. 단원이자 조장 중 한 명인 박기하 지사의 경우 졸업 후 명문중학교 입학을 압두고 있었으나 검거돼 잡혀가는 바람에 중학교 입학이 취소되기도 했다.더욱 안타까운 건 이후 오랫동안 독수리 소년단이 잊혀졌다는 점이다. 독수리 소년단 14명 중 독립유공자 서훈이 이뤄진 건 박영순(애족장), 박기하(대통령표창), 백운호(대통령표창), 곽태현(대통령표창) 단 4명뿐이다. 국가적 노력과 대중의 관심이 절실한 이유다.2019년 서훈을 받은 백운호 지사의 아들 백인권(67)씨는 남은 10명의 독수리 소년단원들도 서훈을 받도록 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현재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백씨는 "독수리 소년단은 함께 마음을 합해 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애를 썼던 형제 같은 이들이었다.



특검, '모르쇠' 김건희에 구속영장…초반 승부수 띄웠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6일 서울 광화문 KT웨스트빌딩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박종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결국 김건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수사 개시 36일 만에 승부수를 띄웠다. 특검 수사 대상 의혹의 정점인 김씨의 신병을 확보할 경우 한 달가량 내달려온 수사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법조계 안팎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김씨를 조사한 이후 신병에 확보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특검은 단 한 차례 대면 조사 후 곧바로 영장을 청구했다.김씨는 특검의 출석요구에 성실하게 응했다. 역대 영부인 중 처음으로 수사기관에 공개 소환됐고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포토라인에 섰다. 반대로 구속영장 기각 시엔 수사 동력에 상당한 타격을 받는다.



"완벽한 뷰와 그렇지 못한 매너"..이시영, 美식당서 민폐 논란

이시영은 그런 아들을 방치한 채 지인과 대화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또한 앞 테이블 외국인 여성의 얼굴이 모자이크 없이 고스란히 노출돼 있었다.



고객이 준 선물에 수천만원 현금이…'뇌물 인식' 없었다면 처벌은[서초카페]

A씨는 B씨에게 받은 쇼핑백을 사무실 책상 밑에 보관했기 때문에, 쇼핑백 안에 현금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쇼핑백을 전달한 B씨가 A씨에게 '영양제'라고만 알렸고 현금이나 기타 금품이 들어 있다는 언급을 하지 않은 점, 쇼핑백이 밀봉돼 있거나 위에 비타민 박스로 덮여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현금이 있다는 점을 인식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봤다. 재판부는 "CCTV 영상 캡처 사진이나 쇼핑백 수수 경위, 전후 정황만으로 A씨가 쇼핑백 수령 당시 B씨가 전달하고자 하는 물건이 선물의 범위를 벗어난 현금 등 금품으로서 직무와 관련이 있는 뇌물이라는 점을 인식했다거나, 영득의 의사로 이를 보관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박시후, '가정 파탄' 루머에 "사실무근..법적 대응할 것"

7일 박시후 소속사 후팩토리는 "'박시후가 유부남에게 여자를 소개해주었고 가정파탄에 큰 몫을 했다'라는 게시글은 사실무근의 허위 사실"이라며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신청, 명예훼손 고소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시후 관련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 글을 게시하는 행위를 발견해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받게 되는 타격을 고려해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박시후는 지난 5일 인플루언서 A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폭로글로 인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장애인 이용 어려운 키오스크…무인주문기>무인결제기>티켓 발권기

장애인이 이용하기 어려운 무인정보단말기는 무인주문기, 무인결제기, 표(티켓)발권기 순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8일 무인정보단말기와 응용 소프트웨어 설치·운영 실태에 관한 정보접근성 보장 현황을 중심으로 한 '2024년 장애인차별금지법 이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23일~지난 1월 13일 국가·지방자치단체와 소속기관, 국공립·사립(전문)대학, 공공의료기관, 재화·용역 제공기관 등 4114개소 및 장애인 54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조사 결과, 조사대상 기관의 장애인차별금지법에서 정한 차별행위 내용에 대한 인지도는 93.8%로 장애인 당사자 68.3%보다 25.5%p 높았다.장애인 차별 예방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조사대상 기관(50.9%)과 장애인 당사자(45.4%)는 모두 '범국민 대상 장애인 인식개선 노력'을 1위로 꼽았다.정보접근성 차별 실태와 관련해, 장애인들은 무인정보단말기의 편의 기능 미비·부족으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직원을 통한 주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인정보단말기 이용에 불편을 경험한 장애인 1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인주문기(80.1%), 무인결제기(38.5%), 표(티켓)발권기(32.3%) 순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불편사항으로는 주문이 늦어져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의 눈치가 보임(54.0%), 버튼 위치를 찾기 어렵거나 메뉴 선택 방법 및 이동의 어려움(26.1%), 무인정보단말기의 작동이 느리거나 터치 인식이 잘되지 않음(5.6%) 등이었다.장애인 중 무인정보단말기 이용 경험자 277명 중 44.8%는 '직원에게 주문(처리)하는 것'을 더 선호했다. 그 이유로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불편해서(37.9%), 무인정보단말기의 이용방법이 어려워서(28.2%), 직원을 통한 주문(처리) 시간이 더 빨라서(19.4%) 등의 순이었다.휠체어 이용자의 78.5%, 시각장애인의 77.1%, 청각장애인의 38.0%는 '편의 기능 미비·부족으로 무인정보단말기 이용이 어려웠다'고 응답했다.무인정보단말기 이용 경험이 있는 장애인들은 사용 개선을 위해 직원 배치 또는 호출벨 설치(51.3%), 무인정보단말기 이용이 서툰 이용자를 위한 전용 무인정보단말기 구역 마련(51.3%),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시행(44.4%)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직원 배치 또는 호출벨 설치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시각장애인(78.7%), 심한 장애인(62.3%), 휠체어 이용자(64.6%), 주 1회 이상 무인정보단말기 이용자(61.4%)에게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복지부는 "장애인들이 무인정보단말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장벽 없는 무인정보단말기의 보급이 저조하고, 자영업자 등 장벽 없는 무인정보단말기 설치 현장의 수용성이 낮은 것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0여명이 尹 사지 잡고, 참혹했다"..尹, 의자서 떨어져 통증 호소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무리하게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고 반발했다. 구치소 측은 “옷을 입고 나오라. 나오면 변호사를 불러주겠다”고 요구했고 윤 전 대통령은 이에 응했다.그러나 이후 특검팀이 돌연 변호인에게 “나가라”고 했다는 게 윤 전 대통령 측 주장이다.



"2010년 홍콩서 구입" 김건희 여사의 그 목걸이…"2015년 11월 출시된 제품"

김건희 여사가 "2010년 홍콩에서 산 모조품"이라고 진술한 반클리프 목걸이 출시일이 2015년 11월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영웅 콘서트 티켓 팔아요" 도박자금 위해 20명 등친 남성, 알고 보니…

임영웅과 SG워너비, 김범수 등 인기 가수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20명으로부터 500만원 넘는 돈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실제로는 티켓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으며,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을 도박자금으로 사용했다.이씨는 앞서 2023년 1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사기 혐의로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다.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 박학선…대법, 무기징역 확정

범행 당일 박학선은 모녀의 사무실이 있는 오피스텔 인근 커피숍에서 결별 통보를 받자 A씨의 딸인 B씨에게 직접 확인하겠다며 이들의 사무실로 가 B씨를 살해한 뒤 도망가는 A씨도 쫓아가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박학선은 이전부터 피해자 가족들이 자신과 A씨의 교제를 반대하는 것에 앙심을 품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공판 과정에서 박학선은 "범행을 미리 계획한 건 아니었다.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2심은 "범행 동기에 비난 가능성이 크고 사전에 피해자들을 살해하기로 마음먹은 상태에서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한 점, 피해자들의 유족들이 회복하기 어려운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박학선의 불복에도 대법원은 "피고인이 상고 이유로 주장하는 정상 관계 등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이 1심 판결의 양형을 유지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오피스텔 모녀 교제살인’ 박학선 무기징역 확정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교제하던 여성과 그의 딸을 살해한 남성 박학선(66)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박학선은 지난해 5월3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서 60대 여성 A씨와 그의 30대 딸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가정 내 시한폭탄…‘이것’ 방치했다가 집 잃을 수도

멀티탭이 가정 내 화재의 원인으로 자주 지목되면서 사용 주기와 관리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멀티탭을 고장이 나거나 파손되지 않는 한 오랜 기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멀티탭 내부에 쌓이는 먼지다. 멀티탭을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단순히 사용 기간만을 기준으로 교체 시점을 정하기보다는 사용 빈도, 설치 위치의 청결 상태, 주변 환경 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먼지가 많은 장소에 설치하거나 고전력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교체 주기를 더욱 짧게 잡는 것이 좋다.멀티탭을 구매할 때는 제품의 정격 용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실제 사용할 때는 이 용량의 80% 이하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또한, 가전제품의 전력 소비량에 따라 멀티탭 사용 여부를 구분해야 한다. 전선의 굵기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尹 강제이송은 고문” 진보 성향 교수가 비판하고 나선 이유

이 과정에서 특검팀은 물리력 행사가 있었다고 밝혔고,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팀이 10여 명을 동원해 윤 전 대통령의 팔과 다리를 붙잡고 차량에 태우려 했다고 주장했다. 자기부죄금지 원칙은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강요당하지 않을 권리를 의미한다.“법률이 헌법을 넘어설 수는 없다”고 강조한 박 교수는 “구속도 재판을 위한 것이지 수사를 위한 것이 아니다. 수사도 재판의 완결성 보호의 범위 내에서 가능한 것이지 피의자에게 강제로 집행할 수는 없다”고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박 교수는 “우리는 지금 검찰개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4번 만에 1억 '꿀꺽' 40대 보이스피싱 조직원 징역형

추징금 65만원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전기통신금융사기 조직으로부터 공모 제안을 받고 피해자들에게 빼앗은 금액을 조직원에게 전달해 그 대가로 15만원 상당의 일당을 지급받기로 하는 등 범행을 저지르기로 순차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가 가담한 조직의 조직원들은 '정부가 지원하는 행복기금을 통해 연 최대 5.2%, 최대 5000만원까지 대환대출이 가능하다', '연 7.5% 저금리로 최대 7500만원까지 대환대출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피해자들에게 연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에 따르면 A씨가 4번의 범행을 통해 빼앗은 금액은 1억200만원이다.



“1만1000원 안 내려고” 만취한 채 경찰 허벅지 깨문 20대 男 현행범 체포

A씨는 전날 오전 2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식당에서 경찰관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만취 상태였던 그는 1만1000원어치의 음식을 먹은 뒤 돈을 내지 않고 가려다가, 식당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게 욕설을 하고 이 중 2명의 경찰관의 무릎을 걷어차거나 허벅지를 깨무는 등 폭행을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원 꺼졌는지 확인도 안 하고…포스코이엔씨 고속도로 현장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노동자가 감전돼 의식불명에 빠진 가운데, 사고 당시 전력 차단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정황이 드러났다.



[속보]‘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적부심사 청구

12·3 비상계엄 당시 경향신문 등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자신의 구속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8일 오전 “이 전 장관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해 이날 오후 4시 10분 심문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상초유'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되나…12일 갈림길[뉴스쏙:속]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 대상자를 추리기 위한 법무부의 사면심사위원회가 열린 7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의 모습. 법무부 사면심사위원 심사 대상 명단에는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포함되면서 조 전 대표가 '광복절 특사'를 통해 사면·복권될 가능성이 커졌다. 류영주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자 비전대회에 참석한 후보들이 대회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왼쪽부터 장동혁·조경태·안철수·김문수·주진우 후보. 예비경선 결과 주진우 의원이 탈락하며 김문수 후보, 안철수 후보, 장동혁 후보, 조경태 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했다.



폭염에 전철역 승객들 '땀 뻘뻘'…"쉼터라도 만들어 줬으면"

7일 오후 12시경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 1호선 승강장 모습. 김다연 인턴 7일 오후 3시경 신길역 1호선 승강장(좌·지상)과 5호선 승강장(우·지하) 온도. 김지현 인턴 7일 오후 3~4시경 회기역 경의중앙선 승강장(좌·지상)과 강남역 2호선(우·지하) 승강장 온도. 김다연·김미현 인턴 경기 남양주 평내호평역 ITX 청춘 승강장에 설치된 더위 쉼터. 한 어르신은 연신 부채질을 했다. 지난 7일 오후 12시경 찾은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 경의중앙선 승강장 모습이다.이어지는 폭염 속 무방비로 노출된 지상 전철 승강장에 승객들이 고통을 호소했다. 햇볕을 받아 휘지 않도록 열을 식히는 것이다. 점포 직원은 "(역에) 민원을 넣었는데도 소용이 없었다"며 "건물 구조 자체가 노후화돼 에어컨을 설치해줄 수 없다는 답만 돌아왔다"고 했다. 신길역 1호선 승강장에서 만난 한모(80)씨는 "조그마한 휴게실 정도를 운영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게임사 본사에 폭탄 설치”…경찰, 작성자 추적

게임사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 본사 건물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수색은 오전 7시쯤 마무리됐으며,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쾅!” 폭발음에 불길 번져…마포 아파트, 한밤 지하서 아수라장

서울 마포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로 주민들 100여명이 자력 대피하고 차량 1대가 소실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8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5분께 마포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내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났다.



대전시, ‘꿈나무사랑카드’ 혜택 지원 대상 넓힌다

대전시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꿈나무사랑카드’ 발급 기준을 오는 15일부터 완화한다고 8일 밝혔다.



광명 아파트 화재 중상자 치료 중 숨져…사망자 6명

지난달 17일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한 필로티 구조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상을 입었던 80대가 치료 중 숨졌다. 이에 따라 이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총 6명으로 늘었다. A씨는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에서 전신 화상을 입은 상태로 구조됐다.



점심 때마다 직장 동료와 모텔 다닌 아내…셋째 딸, 친자 아니었다 [헤어질 결심]

A씨는 "50대인 아내는 육아 관련 사업과 강의를 하면서 바쁘게 산다"고 운을 뗐다.어느 날 A씨는 어머니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나랑 달라서 더 예뻐하고 아끼면서 키웠지만, 여동생의 제안대로 아내 몰래 친자 검사했다. 그 결과 '친자 불일치'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더 충격적인 건 아내 역시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알고 보니 아내는 점심시간마다 직장 동료와 불륜을 이어오고 있던 것이다.A씨는 그 장면을 사진 찍어 어머니에게 보여줬고, 어머니는 "카페에서 본 그 남자가 맞다"고 단번에 알아봤다. 심지어 상간남은 "상간자 소송을 취하해주면 나도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협박까지 했다.결국 A씨는 승소했지만, 상간남은 항소했다. 어떻게 해야 하냐"고 토로했다.



'내란 공모' 이상민, 구속적부심 청구…오늘 오후 심문

황진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공모 등 혐의로 구속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조폐공사, ‘광복 80년’ 기념주화 예약 접수

1종 단품은 각 1000장, 2종 세트는 6000세트 한정으로 제작된다.



조달청, 건설현장 자재·장비대금 체불 없앤다

조달청은 직접 시공관리 중인 현장에 대해 공사에 참여한 업체 모두가 공사대금을 제 때 받을 수 있도록 하도급대금 관리를 강화한다.



'2025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에 주례열린도서관..."공공건축 새 가능성 제시"

독일어로 '모퉁이'라는 뜻의 건물 이름처럼 부산만의 입체적 지형과 도시맥락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공간이다.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각각의 층이 도로와 직접 연결돼 다양한 방향에서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국혁신당 간담회서 폭행 당했다"…경찰 조사 착수

조국혁신당 당직자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간담회에서 폭행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일 조국혁신당 관계자 4명에 대한 상해 등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당시 간담회는 당내 성추행 사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계리 "尹 잡범 다루듯 몸에 손대...체포영장 '불법' 민주당·특검도 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체포영장 집행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여론전 수위를 높이고 있다.특검팀이 지난 7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뒤 배보윤·송진호 변호사가 기자회견에서 '불법행위'라고 주장한 데 이어 김계리 변호사가 유튜브를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불법적이고 법적 근거가 없다"며 힘을 보탰다.김 변호사가 불법의 근거로 내세운 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명 '윤석열 체포법'이다.이날 민 의원은 구속된 피의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법원의 영장 집행을 거부할 경우 교도관이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는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변호인단은 오전 7시 40분부터 구치소 앞에서 대기했다"고 전했다.구치소 직원들이 윤 전 대통령에게 '기망행위'를 했다는 주장도 내놨다.김 변호사는 "변호인단이 밖에서 대기 중일 때 구치소 직원들이 윤 전 대통령 수용거실로 가서 출정과장실에서 이야기하자고 제안했다"면서 "이에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을 불러 달라고 요구했고 '변호인 동석'에 대한 답을 들은 뒤 출정과장실로 이동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출정과장실 들어가는 외부 출입문 앞에 (특검은) 차량을 대기시켜 놓고 변호인 입회 없이 대통령의 신체에 유형력을 행사해 억지로 차량에 태우려고 했다"며 "윤 전 대통령이 변호인을 불러 달라고 재차 요구하자 대기 중이던 변호인들과 비로소 접견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이후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강제집행' 과정을 전달했다.김 변호사는 "특검이 사건의 실체보다는 결론을 위한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강압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윤 전 대통령을) 잡범 다루듯이 하고 있다"고 특검팀을 비난했다.



"노래방 마이크 안 삶아봤냐"..솥에 마이크 삶은 노래방 사장님

코팅 안 벗겨진다. 깨끗한 마이크 철망 삶으면 저런 노폐물이 나오겠냐"라며 "오래된 마이크 철망 자세히 보면 붉은 찌든 때가 보일 거다.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전 장관, 구속적부심 청구

이 전 장관은 지난 6일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구속적부심사는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이 적법한지, 구속을 계속할 필요성이 있는지를 법원이 심사해 판단하는 절차다.



부산해수청, 부산항 진해신항 공사구역 안전운항 유도

11일에는 가덕수도 끝단의 남측 방파호안 축조공사 구역 주변으로 3기의 공사용등부표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또 향후에는 남측 방파호안 및 준설토투기장 2공구 축조공사 등이 예정돼 있어 공사용등부표가 늘어날 예정이다.



"경찰이 회사 문 닫게 한대"…강압수사 토로 후 숨진 40대 피의자

', '허위로 등록한 것 아니냐? 때문에 해당 업체의 임직원 고용 등은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게다가 A씨는 최근 압수수색 이후 회사 경영 사정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건만남 미끼로 감금·강탈…10㎞ 도주극 벌였는데 ‘또 촉법소년’

조건만남에 속아 모텔로 끌려간 남성이 감금·강탈을 당한 뒤 10㎞ 도주극 끝에 범인들이 붙잡혔다. 이후 B씨를 객실에 감금하고 현금 6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에 가담한 중학생 C양은 보호처분만 받는 14세 미만 촉법소년이었다.



인천시, 대청도 특산물 홍어 홍보영상 제작

이번 영상은 해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서해5도의 고유 식문화를 보존하고 체험형 관광자원으로 연계·확장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북 경주·문경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추가 지정

경북도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경주시와 문경시가 추가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 등이 협력해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지역 정착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경북지역 내 특구는 총 15곳으로 늘었다. 경주시는 관광산업 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강릉 의원서 허리 시술 뒤 ‘집단 이상 증상’…22명으로 늘어

강원 강릉의 한 의원급 병원에서 허리통증완화 시술을 받은 뒤 발열과 의식 저하 등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22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7명은 감염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22명의 환자 중 사망자는 1명이다. 4명은 퇴원했다. 보건당국은 지난 6월부터 해당 병원에서 동일한 시술을 받은 663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122명에 관해서는 확인이 진행 중이다.



입추 지나고 또 장마온다…9일부터 14일까지 비소식

이후 11일 북태평양고기압이 재차 북쪽으로 확장하면서 다시 제주부터 중부 지방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이앤씨 감전사고 노동자, 절연장갑 아닌 목장갑 꼈다” 진술 확보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한 노동자는 사고 발생 당시 절연장갑이 아닌 목장갑을 끼고 있었다는 진술이 나왔다. 경찰은 또 A씨가 사고를 당할 당시 양수기에 전력 공급을 하는 배전반의 차단기는 내려지지 않은 상태였던 것도 확인했다. 당시 A씨는 지하 물웅덩이에 설치된 양수기에 진흙이 들어가자, 이를 조처할 수 있도록 로프로 양수기와 중장비를 연결하는 작업에 투입됐다가 감전 추정 사고를 당했다.



부산신보, 성실상환자 손해금 전액 감면...재도약 지원

감면 대상자는 정상상환으로 처리돼 향후 신규 보증서 심사 시 별도 제한없이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이번 특별채무감면은 재단 설립 이래 최초 시행된 제도다.



경기도, '0.5&0.75잡' 유연 근로제 도했더니...자기개발·가사·육아 등에 활용

'0.5&0.75잡 지원사업'은 경기도 공공기관 소속 근로자가 본인의 필요에 따라 근로시간을 주 20~38시간으로 단축해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자녀 양육과 자기개발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공공부문에서의 유연근로제 확산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의견조사에 참여한 제도 활용자들은 자기개발(48%), 가사·육아·돌봄(28%) 외에도 건강·여가 등 다양한 사유로 제도를 활용하고 있었다.특히 20~30대 직원들은 대학원 진학 및 자격증 준비 등 자기개발 목적의 비중이 높았고, 50대 이후 '제2의 인생 설계', '건강관리' 등을 위해 제도를 활용했다.또 자녀 양육의 경우에는 어린 자녀 외에도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0.5&0.75잡 제도가 생애주기에 따라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이와 더불어 0.5&0.75잡의 핵심 운영 방식 중 하나인 '혼합형' 근무제도는 업무량 조정 없이 주 32~38시간 내에서 필요한 시간만큼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해, 실제 사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근로자들은 단축된 근로시간에도 자율적 책임 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며, 동료나 부서에 피해 없이 효율적인 근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하지만 임금 감소에 따른 제도 진입장벽은 해결 과제로 꼽혔으며, 임금 지원 종료 시 계속 활용 의향에 대해 44%가 부정적으로 응답했으며, 그 중 75%가 임금 감소 부담을 이유로 들었다.이밖에 제도의 활용과 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조직문화로, 참여자들은 동료의 이해와 협력이 있을 때 제도 활용이 활발해지며 제도 운영의 안정성도 높아진다고 평가했다.0.5&0.75잡과 같은 유연근로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조직 내부의 인식 전환과 상호 배려 문화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김민영 경기도일자리재단 연구위원은 "경기도 0.5&0.75잡 지원사업이 단순한 근로 시간 단축 정책이 아니라,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새롭게 시도되는 근무제도인 만큼, 제도 정착까지 일정 부분 지원금을 통해 제도 활용을 독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GJF고용이슈리포트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의 '정책연구'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연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통일교 2인자' 한학자 총재 전 비서실장, 특검에 출석…묵묵부답

특검은 윤씨의 진술을 토대로 김씨에 대한 청탁뿐 아니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불법정치자금 전달 의혹 등이 교단 차원에서 이뤄진 일인지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탈북민·노인 상대 ‘장세척기’ 사기로 6억 챙긴 회장, 2심서 감형

북한이탈주민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상대로 무등록 다단계 판매업을 한 일당이 2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앞서 1심은 이들에게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앞서 이들은 2017년 10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장세척기’라 불리는 관장 기구를 판매하는 다단계 판매원을 모집해 피해자들에게 대리점 계약금 명목으로 총 17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또 대리점주 자격을 주겠다며 대리점 계약금 명목으로 피해자 23명에게 총 6억5700만원을 가로채기도 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가족과 함께하는 별밤캠프' 참가자 모집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는 오는 9월 27~28일과 10월 25~26일 총 2회에 걸쳐 주말 1박2일 일정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별밤캠프'를 진행한다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경기도 주민참여 예산 사업으로 추진되며, 2025년 신규 사업이다.참가 대상은 유치원생, 초등학생, 청소년 자녀를 둔 경기도민 가족이며, 신청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11~20일까지 진행한다.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회차별 15~20가족 규모로 운영된다.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를 거점으로 여주시 세종대왕릉, 양평군 중미산천문대 등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첫날에는 세종대왕릉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가족 단위로 조선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이어지는 야간 프로그램에서는 중미산천문대에서 천문 강의와 별자리 관측 체험을 진행한다.실제 밤하늘의 별자리와 행성을 관측하며 과학적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이튿날에는 가족 간 소통을 주제로 창의 체험 프로그램과 진로 설계 활동이 이어진다.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머그컵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과 소통을 증진하며, 자녀를 대상으로는 사전 온라인 검사를 기반으로 진로 역량 분석과 전문가 상담이 제공된다.상담을 통해 자녀의 강점과 흥미를 기반으로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특히 캠프 기간에는 양평캠퍼스에서 운영하는 '다놀자!



해병특검, 조태용·임기훈 재소환…尹 지시사항 등 조사할 듯[영상]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왼쪽)과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대프리카의 여름밤 ‘야맥’ 어때?···대구 ‘칠성야시장 야맥페스티벌’ 8~9일 개최

대구시·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2025 칠성야시장 야맥 페스티벌’을 오는 9일까지 북구 칠성야시장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네번째인 이번 축제는 8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보이는 라디오·어쿠스틱 버스킹·마술쇼·수박 서리게임 등 다양한 무대 이벤트로 꾸며진다. 행사 둘째날인 9일에는 락 밴드 공연과 벌룬쇼 등이 예정돼 있다.



성남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65세 이상 확대...한 달 만에 2만5400여명 접종

지난 3월 조례 개정 및 예산확보를 통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지시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대상자 5명 중 1명이 접종을 마친 이번 성과는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며, 더 많은 시민이 조기에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접종은 성남시 지정 의료기관 382곳에서 가능하며, 백신비는 전액 시가 지원해 시민은 접종비 1만9610원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예방접종 참여 시민이 급증함에 따라, 지정 의료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하고 백신 공급 체계를 촘촘히 유지해, 접종 대기나 물량 부족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새 2배↑…"휴가철 증가세 지속"

입원환자 수는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상급종합병원급에서도 같은 기간 6명에서 23명으로 꾸준히 늘었다.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입원자의 60.0%(2114명)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이어 50~64세가 18.3%(647명), 19~49세가 9.6%(340명) 순이었다.



카이스트 부총장 "연봉 20배… 중국, 나한테도 오라더라"

얼마 전 KBS에서 방영된 한 다큐멘터리의 부제목입니다. 엄청난 화제를 뿌리면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시청하셨어요. 중국은 기술 굴기를 외치면서 공학에 집중하는 사이 우리는 심각한 의대 쏠림 현상 속에서 국가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상엽 교수 연결이 돼 있습니다. 이상엽 부총장님 나와 계십니까?◆ 이상엽> 안녕하십니까? 카이스트 연구부총장 이상엽입니다.◇ 김현정> 반갑습니다. 이번에 KBS 다큐멘터리를 보고 정말 많은 분들이 그냥 놀랍다, 충격적이다. 한국과 중국 이공계의 현 주소가 생생하게 반영이 됐다고 보십니까?◆ 이상엽> 예, 어느 정도 반영이 됐다고 봅니다. 이 정도로 표현이 될 것 같습니다.◇ 김현정> 사실은 이렇게만 들어도 놀라실 거예요, 여러분. 이렇게 늘 생각하면서 자라 왔는데 어느 순간 공학에 있어서 중국은 최상위가 됐고 우리가 그들을 쫓아가는 상황이 됐다고? 이게 말이 돼? 중국은 정말로 수많은 인재들이 너도 나도 공대 공대 나는 공대 가겠어. 이런 현실이 사실이에요?◆ 이상엽> 그렇습니다. 이거 비슷하게 중국에서는 전교 1등이면 공대예요?◆ 이상엽> 그렇죠. 그러니까 실제 그렇게 된 현상이 이제 숫자로 나타나고 있죠. 그리고 지원 인력까지 다 합치면 한 8배 정도 차이가 나는 걸로 돼 있고요. 그다음에 이제 박사학위, 과학기술 분야에 이제 고도의 연구를 지휘할 박사학위 배출 숫자를 보게 되면 우리나라가 1년에 한 1만 명 정도 배출하거든요. 그리고 이제 소위 미중 패권 전쟁의 중심에 있는 미국 같은 경우가 한 4만 6,000명 정도 배출하고요. 반면 중국은 매년 조금씩 늘고 있는데 4만 7,000명 지금 배출하고 있거든요, 1년에. 그러니까 벌써 매년 우리보다는 한 4. 7배 정도씩 배출하니까 격차는 계속 지금 벌어나는 거죠.◇ 김현정> 그렇군요. 인구가 비교가 안 되잖아. 지금 그런 말씀하시는 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면 이 도표도 한번 보여드릴게요. 중국 대학원생의 주요 전공 순위. 그냥 압도적.◆ 이상엽> 그렇습니다.◇ 김현정> 그리고 전 세계 공대 순위를 이렇게 매겨보니까, 이건 질적 평가를 한 거겠죠. 그랬을 때 상위 10개 대학 중 9개가 중국 대학이라면서요.◆ 이상엽>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보는 데 주요하게 쓰이는 지표 중에 하나가 네이처 인덱스라고 있습니다. 그거는 소위 세상을 바꿀 정도의 기술이나 연구 개발을 한 것을 발표하는 네이처 셀 사이언스 같은 이런 고급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중심으로 이제 랭킹을 매기는데요. 1등이 중국 과학원이고요. 그다음에 3등부터 9등이 중국 대학이고요. 다른 우리나라 과학자들과 마찬가지로.◇ 김현정> 여러 번 받으셨어요?◆ 이상엽> 예, 여러 번 받았는데요. 이게 예를 들면 국제 학술대회 같은 거 있잖아요. 그러면서 국가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게 이게 문제인 것 같은데요. 지금 상황이 어떤지를 저희가 도표로 좀 보여드리겠습니다. 1990학년도 이후 그러니까 90년대 이후 입학 성적이 좋은 학생들의 이제 지원 학과를 이렇게 도표로 만들어 놨더라고요. 성적 지상주의라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봐야 우리가 한눈에 어떤 쏠림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볼 수 있어서 저희가 도표를 한번 가져와 봤습니다. 물리학이 1위고 나머지는 다 공학이고 3위가 의대 이런 순서였어요. 이런 말도 있었죠.◇ 김현정> 아니요. 그사이에 또 있어요, 약학과도 가요.◆ 이상엽> 그렇습니다.◇ 김현정> 의치약한수.◆ 이상엽> (웃음) 약학과 분들께 죄송합니다. 제가 빼먹었습니다.◇ 김현정> 그 정도로 이른바 메디컬 학과로만 쏠리고 있는 현상. 그러니까 왜 거기 가는지를 너무 탓하진 말라고 얘기합니다만 지금 정책이 그래서 더 공학을 밀어줘야 하는 게 아니냐. 교수님.◆ 이상엽> 그렇죠. 그게 이제 보상도 둘로 나눌 수가 있죠. 안전성도 마찬가지로 아까 같은 이유로 좀 떨어지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미국 같은 데서 포스닥 한 후에 눌러앉는 경우도 있고.◇ 김현정> 그렇군요. 이대로 손 쓰지 않고 그냥 두면 이 격차는 어느 정도나 될 거라고 보세요?◆ 이상엽> 미래가 없습니다, 앵커님. 요새 사회에서 너무나도 잘 보여주고 있듯이.◇ 김현정> 물론이죠.◆ 이상엽> 기술 자립 기반이 다 약화될 거고요. 그러다 보니까.◇ 김현정> 더 하는 게 아니라 곱하기라는 말.◆ 이상엽> 강화가 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인재의 질이 예를 들면 2배가 늘면 그게 그냥 더하기 2로 들어 올라가는 게 아니고 그 뒤에 있는 팩터들하고 곱하기로 작용을 할 수 있다. 이런 거죠.◇ 김현정> 시너지를 낸다.◆ 이상엽> 그다음에 인프라 쪽을 봐도 마찬가지로 미국하고 중국하고는 차이가 뭐 엄청나고요. 부총장님, 오늘 귀한 시간 귀한 말씀 대단히 고맙습니다.◆ 이상엽> 감사합니다.◇ 김현정> 감사합니다. 카이스트의 연구부총장 이상엽 부총장이었습니다.※ 내용 인용 시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경찰 '서부지법 난동 배후 의혹' 전광훈 등 출국금지

이후 경찰은 출국금지 조치를 한 차례 연장해, 지금까지 효력을 이어가고 있다.전 목사 이외에도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씨와 '손상대TV' 운영자 손상대씨,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 보수성향 단체 '일파만파'의 김수열 대표 등 6명도 출극금지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전 목사는 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의심받고 있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전 목사를 내란 선전 및 소요 교사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서부지법 난동 사태 관련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는 경찰은 지난 5일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로 전 목사의 자택과 사랑제일교회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尹 격노' 목격, 조태용 2차 출석..."진실 입각해 사실대로 진술"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설'과 관련해 당시 대통령실 회의 참석자였던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이 8일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에 두 번째로 출석했다. 임 전 비서관은 침묵했고, 조 전 실장은 "진실에 입각해 사실대로 진술하겠다"고 밝혔다.특검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두 사람을 특검 사무실로 불러 대면조사를 진행 중이다. 그는 '국회에서는 격노 진술이 없다고 했다가 말을 바꾼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엔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평택포승(BIX)지구 산업시설용지 6필지 공급

평택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일원에 조성된 경기도 유일의 경기경제자유구역 핵심 거점지구로, 총면적 204만㎡ 규모에 산업시설용지 78만㎡, 물류시설용지 55만㎡, 주거·근린생활·지원시설이 함께 조성돼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내 산업시설용지 6필지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또는 토지분양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GH 산단판매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작경찰서 노량진지구대, 19년 만에 신축으로 이사

정석화 동작경찰서장은 "오늘의 개소식을 계기로 노량진지구대가 동작구의 새로운 상징으로써, 지역 치안을 더욱 든든하게 책임질 수 있도록 충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전날 노량진지구대 이전·신축을 기념하기 위한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하지만 이번 신축으로 근무환경이 한층 넓고 더 쾌적해졌으며, 신속한 출동태세 갖춘 주민들의 치안을 책임지는 지역관서로 재탄생했다.



'AI·디지털전환·친환경'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 2025년 최신 트렌드 만난다

테크관에는 최첨단 소재, 제조, 디지털 테크 분야 기업들이 참가해 AI, DX 등을 활용한 신발·섬유패션 산업의 미래 콘텐츠를 선보인다. 8일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감수성의 지혜'를 주제로 한 올해 패패부산에서는 글로벌 신발·섬유패션 산업의 흐름인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친환경(ECO) 관련 핵심 콘텐츠를 선보이고, 기업인과 시민이 미래산업을 체험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지역과 글로벌을 잇는 글로컬(Glocal) 신발·섬유패션전시회로서 특색있는 브랜딩 역량을 갖춘 도메스틱 브랜드와 소재, 제조, 디지털 테크 분야의 첨단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 유치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창출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서울어린이대공원서 쌍둥이 아기 수달 탄생…“이름을 지어주세요”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유라시아수달 쌍둥이가 지난 6월 24일 태어났다고 8일 밝혔다. 서울권에 있는 동물원에서 멸종위기종인 유라시아수달이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적당한 수달 사육장이 있다는 말을 듣고 이곳에 기증했다. 부모 수달은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온 지 꼭 일 년 만에 쌍둥이 수달을 낳았다. 현재 쌍둥이 새끼 수달은 바다동물관 수달사에서 어미의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쌍둥이 수달은 오는 10월쯤 시민에 공개될 전망이다.



열대야 잊게 할 우주쇼…증평 좌구산 천문대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 행사’

충북 증평 좌구산천문대에서 관측된 ‘페르세우스 유성우’ 모습.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의 좌구산 천문대에서 한여름 밤 우주쇼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행사가 열린다. 증평군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좌구산천문대 별천지공원에서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매년 8월 관측할 수 있다. 행사는 사전 예약자 2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 "반복되는 안전사고 예방, 지방정부 관리·감독 권한 확대가 해답"

앞서 박 시장은 지난 5일에도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의 노동자 감전사고와 관련 "우리나라 재난안전관리체계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며 대규모 공사 현장관리·감독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지방정부의 안전 관리 권한 확대를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앞서 시는 신안산선 사고 발생 직후 지방정부의 공사 현장 관리 권한 확대를 위한 제도적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8일 반복되는 대형 공사 현장 인명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지방정부의 재난·안전관리 권한 확대가 해답"이라는 입장을 강조하고 나섰다.



막을 수 있었던 죽음들, 막아야 했던 죽음들 [플랫]

그를 만난 것은 수습 시절 찾았던 어느 장례식장이었다. 살해당한 20대 여성의 빈소였고, 그는 그녀의 남자친구였다. 그는 울었는지 붉어진 눈으로 고인의 친구들 무리 사이에 끼어 있었다. 여자친구가 자신을 무시했고, 다른 남자와의 관계가 의심됐다는 것이 가해자가 진술한 범행 이유였다. 충격적인 경험이었지만 빠르게 무뎌진 이유는 비슷비슷한 사건을 그 후로 너무나도 많이 마주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 경남 거제에서 한 20대 남성은 전 여자친구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찾아가 살해했다. 지난해 5월에서는 서울 강남의 한 건물 옥상에서 또다른 20대 남성이 이별을 통보했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살해했다. 지난주부터 이번주까지, 전 연인이나 연인의 손에 살해당한 여성은 보도된 것만 모두 4명에 달한다. 반복되는 교제살인 사건은 이미 여성들에게 일상의 공포다. 여자들은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고민하는 친구에게 흔히 이렇게 조언한다. 상당수의 죽음은 막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지난해 4월 거제 교제폭력 사건의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지속적인 폭행을 당했고, 11차례나 경찰에 신고했지만 죽음을 피하지 못했다. 28일에는 전 연인에게 스토킹을 당하던 20대 여성이 접근금지 등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살해당했다. 접근금지 등 피해자 보호조치를 할 수 있는 근거도 없다.



"사람이 제일 무섭다"…안선영, 수억원 횡령 피해에 '눈물'

방송인 안선영이 직원에게 수억 원을 횡령당한 사실을 공개했다.안선영은 최근 회계 업무와 관련해 조언을 구하는 네티즌에게 직접 답하며 직원 횡령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안선영은 "회계 직원을 믿고 맡겼다. 그는 "작은 회사라 매일 회사에서 밥을 해 먹는다. 같이 밥을 해 먹는, 식구처럼 생각한 직원 중 한 분이 회삿돈에 크게 손을 댔다. 4년을 같이 일했는데 그중에 3년 7개월을 횡령했다"면서 "지난 4년의 회계 장부를 뒤집어가면서 경영자로서 빵점짜리라는 걸 스스로 본다는 게 굉장히 힘든 행위였다.



정부, 건설 안전사고 원인 ‘불법 하도급’ 강력 단속 나서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사고가 잇따른 포스코이앤씨에 건설면허 취소 등 고강도 제재 방안을 찾도록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을 대대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 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관계기관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단속은 포스코이앤씨 등 중대·산업재해를 낸 건설사가 시공을 맡은 건설현장과 임금 체불이나 공사 대금 관련 분쟁이 발생한 현장 등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부의 조기경보 시스템으로 추출한 불법하도급 의심 현장도 단속 대상이다.



충주서 대몽항쟁 역사 담긴 고려시대 토성 출토…충주시, 학술조사 실시

충북 충주시 문화동 사직산서 출토된 고려시대 충주토성 모습.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에서 대몽항쟁의 역사가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시대 토성(土城) 유적이 나왔다. 충주시는 사직산 도시바람길숲 조성 예정지에서 고려시대 토성 유적이 확인돼 학술조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충주시는 고려시대 토성 축조기법의 전형적인 양식이라고 설명했다.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해드립니다…권익위 권고에 홍보강화

권익위는 민원사례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했으며, 농식품부와 건보공단은 이를 반영해 포스터·광고·SNS 활용 안내, 농업인 대상 교육·간담회 개최, 미지원 세대 안내 문자 발송 등 홍보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아울러 농식품부는 대상자가 신청을 늦게 한 경우 기존 '직전 5개월분'에서 '6개월분'까지 소급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관련 지침도 개정할 방침이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 제도의 개선 및 농업인들의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함으로써 의료 접근성이 낮고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계층의 의료복지 지원과 관련한 운영체계를 개선하는 계기가 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농식품부·건보공단은 그간 농촌·준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농·임·축산업 종사자에 대해 소득·재산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 일부를 지원해왔으나 이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검, 박현수 서울경찰청 직무대리 압수수색…내란 연루 의혹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에 대한 강제수사를 벌였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전날 박 직무대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비상계엄 당시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었던 박 직무대리는 12·3 내란 당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과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며 내란에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박 직무대리는 지난 2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이었을 당시 경찰 인사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하며 서울경찰청 직무대리로 임명됐다.앞서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박 직무대리 등 비상계엄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있는 경찰 57명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예약은 쉽게 취소는 어렵게"…제주 렌터카 업체 다크패턴 꼼수

예약은 인터넷에서 간편하게 가능하지만 취소는 전화 등 제한적인 방식으로만 허용하는 ‘취소 방해형 다크패턴’에 해당하는 행태다.취소 수수료 안내도 제각각이었다.



울주군 국내 첫 IoT 기반 갑상샘 방호약품 보관시스템 구축

8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방사능 재난에 대비해 비축·보관 중인 갑상샘 방호약품의 보관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디지털 갑상샘 방호약품 보관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약품 관리를 통해 현장 중심의 방호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체계적인 약품 관리가 가능해 방사능 재난 발생 시 즉각적으로 약품을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2명 단체손님이 28만원 먹튀, 두달째 못 잡았어요" 부산 식당 자영업자의 호소

부산의 한 술집 사장이 단체 손님에게 '먹튀 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했다.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 부산 부산진구 한 술집에 남녀 12명으로 구성된 단체 손님들이 찾아왔다. 돈을 내지 않고 '먹튀'를 한 것이다.사장은 당시 가게에 손님들이 몰려와 이를 바로 알아채지 못했다.



인천시, 청년 창업기업 해외 진출 10억 펀드 조성

투자 대상은 인천센터와 더인벤션랩이 함께 추진하는 대·중견기업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프로그램과 해외진출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인천센터와 더인벤션랩이 보유한 해외 시장 진출 전략 교육(BTB 캠프), 시장 조사, 기업 맞춤형 상담 지원(FHF), 정부 지원 사업(TIPS) 연계 등 다양한 창업 성장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이번 투자조합은 총 1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세계 시장 진출 가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초기 단계 청년 창업팀을 대상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등 주요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운영된다.



대구신용보증재단-농협은행,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대구신용보증재단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농협은행과 함께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대구신보에 11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165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시행하게 된다. 최대 4억원 한도 내에서 보증을 지원한다.



구혜선, 전 남편 안재현 저격…"간접적 언급, 비겁한 2차 가해"

이후 안재현은 예능과 드라마를 통해 복귀했다.구혜선은 영화감독, 작곡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뽐내왔다. 최근에는 '예비벤처기업확인서'와 사무실 사진을 공개하며 벤처기업 대표가 된 근황을 전했다.또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에서 공학석사 과정을 밟으며 직접 개발한 '펼치는 헤어롤' 제품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이별통보에 분노…'강남 모녀 살해' 박학선 무기징역 확정

박씨는 지난해 5월 강남구 대치동 오피스텔에서 모녀 사이인 60대 여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씨는 A씨와 교제하던 사이로, 가족들의 반대를 이유로 이별을 통보받자 피해자들의 사무실로 올라가 B씨를 살해한 뒤, 도망가는 A씨를 쫓아가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학선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불 꺼지기 기다린 택배기사, 현관문에 ‘소변 테러’ 이유는…오배송 앙심? [영상]

택배 배송 기사가 고객 집 문 앞에 방뇨하는 ‘소변 테러’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공분을 사고 있다.이 사연은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에 A씨가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그런데 이 기사는 오배송된 택배를 수거하는 대신 문 앞으로 밀어두고 그대로 자리를 떴다. 이에 A씨가 재차 고객센터에 연락해 "주문한 사료를 보내달라"고 요청하자 또 다른 기사가 이날 밤 그의 집을 방문했다. 문제의 ‘소변 테러’ 기사였다.이 기사는 오배송된 물건을 회수하고 주문한 사료를 문 앞에 둔 뒤 배송 완료 인증 사진을 찍었다.



상반기 지방세 수입 55조 6천억원…작년 대비 4조 7천억원 늘어

지방소비세 수입액은 13조 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13조 2천억원보다 6천억원 증가했다. 취득세 수입액은 13조 4천억원으로 전년 12조 4천억원 대비 1조원 늘어났다. 3%로 전년 동기 진도율(46.



[속보]채상병 특검, 이원모 전 비서관 압수수색···‘김건희 비화폰 내역 삭제’도 수사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 논란을 수사하고 있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을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이 전 비서관이 이 전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 과정에 관여했다고 의심한다. 특검팀은 전날 이 전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 및 출국금지 해제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기록관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대한 압수수색도 했다. 이 밖에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 이노공 전 법무부 차관, 심우정 전 검찰총장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이들은 현재 모두 피의자 신분이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임기훈 전 국가안보실 비서관을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서부지법 난동 배후’ 의혹 전광훈 목사 등 7명 ‘출국 금지’

경찰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출국금지했다. 전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있던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폭력·난입 사태의 배후로 의심받고 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6월 전 목사에 대해 출국금지 신청을 했다. 지난 5일에는 전 목사, 사랑제일교회, 유튜브 채널 전광훈TV 스튜디오, 전 목사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전 목사는 특수건조물침입,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를 받는다. 전 목사는 이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호우 피해 성금 1000만원 기부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경기동부응원방'이 8일 경기 포천시를 방문, 호우 피해 이웃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영웅시대 경기동부응원방은 구리·남양주·하남·양평군 등 경기 동부권 팬들로 구성됐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실내공기질 측정기 무료 대여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스스로 가정 내의 공기질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실내공기질 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대여되는 실내공기질 측정기는 환경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 인증 1등급을 받은 제품으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총 9가지를 점검할 수 있다. 가정 내에서 측정한 실내공기질 자료를 바탕으로 가정 내 유해 물질 관리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조건만남 내세워 성인 남성 감금…'무면허 도주극'까지 벌인 10대

B씨는 오전 10시께 차량이 정차한 사이 차 문을 열고 도망쳤다. 이들은 당시 B씨 명의로 대출받기 위해 은행을 물색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A군은 경찰이 차량을 추격하자 10km가량 도주극을 벌이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붙잡혔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자율주행 셔틀

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시민들이 자율주행 운송차량을 시승하고 있다.이 서비스는 교통약자와 탑승 임박 승객 등 여객 편의 증진을 위한 보조 이동수단으로, 현재는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향후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채상병 특검,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 압색...조태용·임기훈 소환해 '수사외압' 추궁

정민영 채상병 특검보는 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출국, 귀국, 사임 과정에서의 불법행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임명과 관련된 자료가 보관됐을 것으로 보이는 대통령기록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외교부·법무부 사무실, 그리고 해당 업무에 관여한 대통령실, 외교부, 법무부 관계자들이 압수수색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정 특검보는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관련해 “대통령실 및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의 인사검증, 외교부의 공관장 자격심사, 법무부의 출국금지 해제 등 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는지를 살펴보고 있다"며 "압수수색 대상이 됐던 주요 피의자에 대해서는 압수물 분석 이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출국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생일상 차려준 아들 사제총기로 살해한 60대…구속기간 연장

생일파티를 열어 준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하고 며느리와 손주까지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법원이 검찰의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이날 종료될 예정이던 A씨의 구속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로 늘어났다. 검찰은 전반적인 보완수사가 필요해 구속기간을 연장했다.



4일간 단수 피해 울주군 6개 읍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구

울주 소상공인연합회는 8일 울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유례없는 극한 호우로 인해 전국 각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고, 이와 관련해 정부가 36개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지만 상수도관 파손으로 4일간 단수 피해를 겪은 울주군 서부 6개 지역은 제외됐다"라고 지적했다. 또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은 재난으로 인해 막대한 인명 또는 재산 피해를 본 지역을 지정할 수 있으며, 이는 곧 지역 주민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문제이다"라며 "상수도관 파열로 인한 단수 피해는 단순히 불편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재난 상황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울주 소상공인연합회는 "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 6만 8000여 명이 기본 생활조차 영위하기 어려운 극심한 불편을 겪었고 수돗물을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소상공인들은 영업을 전면 중단해야 했다"라며 "그 결과 수십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라고 주장했다.



경찰, 전광훈 목사 출국금지…서부지법 난동 선동의혹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 서부지법 난동 선동 의혹을 받는 7명이 출국금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6월 전 목사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신청했다.



"尹 강제체포는 고문"…진보 성향 법대 교수도 비판 나서

윤 전 대통령이 의자에 앉아 버티면서 의자를 들어 밖으로 데려가려고 시도했는데, 윤 전 대통령이 바닥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마포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주민 100여명 대피 소동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에 불이 나 주민 100여명이 대피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민 100여명이 대피했으며 화재가 난 차 한 대가 소실됐다. 불이 난 차량은 전기차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오산시, 폭염 대비 취약가구 '냉방비 5만원' 긴급지원

경기도 오산시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2025년 폭염 대비 안전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다만, 압류방지계좌를 사용 중이거나 복지계좌 확인이 되지 않은 가구의 경우 별도 계좌정보 수집이 필요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8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 재원은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지난 7월 말 경기도로부터 교부받았다.



‘비상계엄’ 윤석열에 광주시민 ‘10만원 소송’ 10월 첫 재판

12·3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상대로 한 광주시민들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오는 10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윤 전 대통령측은 즉각 항소했다.



출근길 냄새나는 아저씨…"아침샤워 강제하는 법 만들라"는 글에 온라인 시끌 [어떻게 생각하세요]

또 다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캡처한 사진이었다.캡처된 사진 속 글을 작성한 A씨는 출근길 버스 안에서 자신의 앞에 앉은 또 다른 승객 이야기를 적었다.그는 "내 앞에 어떤 아저씨가 탔는데 몸에서 식초 범벅된 '신형만' 발냄새가 났다.기분 진짜 망했다"며 "적어도 본인이 땀 많이 흘리고 악취가 난다는 걸 알면 아침 샤워는 매너 아니냐"라고 물었다.그러면서 "아침부터 식초에 젖은 신형만 발냄새 뿜기는데 너무 화난다"며 "강제로 아침 샤워는 못해도 물로 한번 씻고 나오게 하는 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적었다.여기서 '신형만'은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 아빠 캐릭터의 한국 이름이다. 발냄새가 고약한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공감과 호응을 기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일부 네티즌들은 "불쾌한 냄새로 하루를 망칠 수 있다"거나 "담배 피우고 대중교통 타는 것도 불쾌하다", "향수 떡칠도 문제"라며 호응했다.놀라운 건 부정적 의견이 많았다는 점이다.네티즌들은 "그날 하루를 새벽 시간 동안 알게 모르게 일하던 환경 미화원 같은 야간 근로자가 아니었을까"라는 질문을 건네는가 하면 "그 땀은 노동자의 땀,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늦은 밤 일하러 갔다가 퇴근하는 아버지의 땀일 수 있다"는 글도 올라왔다.한 네티즌은 "어제 기차 탔는데 나도 신형만 옆자리라 진짜 너무 짜증이 났다.



과천 주암지구 20일부터 청약시작...하수처리 문제 해결해 '청약 3년 앞당겨'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시는 하수처리 용량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C2 블록의 본청약 일정을 2025년으로 앞당기는 데 성공했다. 이는 당초 2028년으로 예정됐던 청약 일정을 3년 앞당긴 것으로, 시가 하수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대응한 성과다. 이는 전국적으로 사전청약 단지의 본청약 지연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드문 사례로,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이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해병특검, '이종섭 도피' 尹정부 관계자 줄소환 예고…이원모 압색

지난해 3월 21일 해외 도피 논란을 일으킨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 호주대사로 임명돼 호주로 출국했으나 11일만에 귀국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인천공항=박종민 순직해병 특검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도피 출국' 의혹 수사와 관련해 최근 나흘 연속 강제수사를 진행했다. 직후 법무부는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해줬다.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을 도피시키기 위해 호주대사로 임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한다. 이와 관련 대사 임명과 관련한 인사검증과 자격 심사, 출국금지 해제 과정에서 외압이나 불법행위가 있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런 무개념" 아이돌 생일이라고 한양도성에 아이돌 스티커 붙인 소속사

서 교수는 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양도성은 현존하는 세계의 도성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가 오래됐다"면서 "뒤처리도 제대로 하지 않아 스티커가 뜯겨나간 흔적이 남아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뒷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시설물에 스티커가 뜯겨나간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고 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최근 한 유명 아이돌 가수의 생일을 맞아 소속사 측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며 서울 시내 26곳에 스티커를 붙인 것과 관련해 '시민의식 개선'을 요청했다.



해경, 인천 앞바다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발령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에서 기상악화나 자연재난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다. 이번 조치는 평소보다 조석간만의 차이가 큰 대조기인데다 여름 휴가철 연안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취해졌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8일 밝혔다.



우체국금융개발원 노사, 영등포 지역 공부방 도배 봉사

디모데지역아동센터는 영등포구 지역 내 교육 및 문화 활동 기회가 부족한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습과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아동 사회복지시설이다.



피의자 극단선택 잇따라…전북경찰청 '강압수사' 논란

그는 지인에게 경찰의 강압수사를 호소했다.A씨의 지인은 "경찰이 A에게 '회사 문 닫게 하고 싶냐'고 '탈세하는 것 아니냐'는 말을 했다"면서 "사건과 관련 없는 질문으로 원하는 진술을 얻기 위해 겁박했다"고 주장했다.해당 발언이 사실이면 본안 사건(금품 제공)과 무관한 별건 수사로 여겨져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나 협박죄 등으로 처벌받을 소지가 있다.앞서 지난 4일에는 재개발 조합 사업 관련 전북경찰청의 압수수색을 받던 피의자(60대)가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친구 흉기로 찌른 50대…이유가 '어머니 흉봐서'

A씨는 전날 자정께 진안에 있는 B씨(50대) 집 인근에서 흉기로 그의 다리를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북 진안경찰서는 지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A씨(5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4년 동안 수억원 횡령했더라"..눈물 펑펑 흘린 안선영

그는 "작은 회사라 매일 회사에서 밥을 해 먹는다. 같이 밥을 해 먹는, 식구처럼 생각한 직원 중 한 분이 회삿돈에 크게 손을 댔다.



“스티커 흔적 남아” 문화재 훼손에 서경덕 교수 일침

한 아이돌 생일 이벤트 스티커가 부착된 서울 한양도성 보호구역 내 시설물. 스티커를 제거한 후에도 흔적이 남아 있어 문화재 훼손 논란이 일었다. 소속사는 서울 시내 26곳에 스티커를 숨겨두고, 이를 찾아낸 팬에게 애장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이벤트를 기획했다.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횡령' 윤미향도 광복절 특사 대상에 포함

그러나 2심 법원은 횡령액을 비롯해 유죄로 인정되는 범위를 대폭 늘려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으로 형량을 높였다.대법원도 2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 지난해 11월 판결을 확정했다. 7958만원의 후원금 횡령, 김복동 할머니 조의금 명목으로 1억2967만원을 개인 계좌로 모금해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 등이 유죄로 확정됐다.다만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될 때까지 4년 2개월이 걸렸다.



의협 "이해당사자 모여 결론…전공의 복귀 결정 환영"

전날 제3차 수련협의체 회의에서 전공의 복귀 방안이 결정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의협은 8일 입장문을 내고 "어제 수련협의체 회의에서 전공의 복귀의 방안이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서 환영의 뜻을 밝힌다"며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으나 전공의 수련 이해당사자들이 모여 결론을 도출해 낸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이어 며 "의협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결론을 도출해 내는 것이 맞다고 일관되게 입장을 표명하고 있고, 이와 같은 결정 방식은 좋은 예시가 될 것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또 "향후 수련병원에 대한 지원책, 2025년 3월 군입대 전공의들의 수련재개 방안 등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 지원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환자 단체를 만나 의정 갈등 장기화에 사과한 데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의협은 "장관으로서 정부의 책임을 자인하는 사과로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신뢰 회복이 문제해결의 시작임을 밝혀 그동안 의협이 언급한 바와 같은 인식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정 장관은 '국민과 의료인이 모두 공감하는 의료 혁신을 추진하겠다.



尹측 "특검 강제구인 시도는 불법…형사고발·헌법소원"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과 구치소 관계자들의 이러한 행위는 형법상 불법체포·감금죄, 직권남용죄, 강요죄, 가혹행위죄에 해당한다"며 "특검이 물리력을 행사해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고 공언한 상태에서 구치소에 협조하라고 지시를 내린 법무부 장관은 불법행위의 공범"이라고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대해 "불법"이라고 거듭 반발하며 형사고발과 헌법소원을 비롯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민중기 특검팀은 체포영장 기한이 만료되는 전날 오전 서울구치소를 찾아 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지난 1일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윤 전 대통령의 완강한 저항으로 무산됐다.



렌터카 몰던 10대女 가로등 '쾅'…3명 부상

새벽시간 렌터카를 몰던 10대가 사고를 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0분께 전북 익산시 모현동 한 도로에서 A양(18)이 몰던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동승자 B양(18)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복지장관 의정갈등 사과에…의협 “정부 책임 인정한 것”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오후 광주 북구 오치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광주 북구 돌봄 통합지원 실행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향후 수련병원에 대한 지원책, 올해 3월 군입대 전공의들의 수련재개 방안 등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 지원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선우은숙 자매 성추행 사건이 드러낸 가정폭력의 민낯 [노종언의 가사언박싱]

한경 로앤비즈의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전문 변호사들이 조세, 상속, 노동, 공정거래, M&A,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 이슈를 다루며, 주요 판결 분석도 제공합니다. 1심과 동일한 중형이 유지되면서 가정 내 성폭력에 대한 법원의 엄중한 판단이 재확인됐다.그러나 정작 피해 당사자인 선우은숙씨의 언니와 사실을 공개해야 했던 선우은숙씨는 또 다른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사건 공개 이후 쏟아진 악성 댓글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한 2차 가해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왜 그런 사람을 만났는가", "피해자에게도 원인이 있다"는 식의 반응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는 폭력의 책임을 피해자에게 전가하는 전형적인 2차 가해 양상이다.선우은숙씨의 언니가 동생의 가정 파탄을 우려해 오랫동안 피해 사실을 숨겨왔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는 명백한 사회적 범죄이며,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지원과 보호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인천중구, 이달부터 노상주차장 불법 적치물 집중 정비

그러나 자신의 집이나 상가 앞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무단으로 세워둔 라바콘, 개인물품 등의 적치물이 난립하고 있어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실정이다.중구는 보행자·차량 통행 방해, 안전사고 발생, 도시 미관 저해를 방지하고자 오는 11∼20일 사전 안내 및 계도 기간을 거쳐 21일부터 불법 적치물 즉시 수거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중구는 적치물 수거 정비반을 운영하고 불법 적치물 상습 구역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주민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김정헌 구청장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영주차장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전주시의원 9명 윤리특위 회부…선거개입·가족업체 몰아주기 등

전주시의회 의장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일부 시의원의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각종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 깊은 우려 표명과 함께 성숙한 의회상 확립을 위한 자숙의 계기로 삼겠다"고 사과했다. 전북 전주시의회는 물의를 일으킨 시의원 9명을 무더기로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한다고 8일 밝혔다. 시의회는 '연수 비용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선 경찰 수사가 끝나는 대로 관련 시의원들을 윤리특위에 회부할 방침이다.



특검 “윤석열·김건희, 명태균에게 무상 여론조사 2억7000만원어치 불법 기부받아”

8일 경향신문 취재결과 특검팀은 전날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적시했다. 특검팀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명씨로부터 비공표 여론조사 22개와 공표 여론조사 30여개 등 총 50여개, 2억7000여만원 상당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았다고 판단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공범 관계로 적시했다. 특검팀은 명씨가 무상 여론조사를 제공한 대가로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을 받도록 관여했다고 봤다. 윤 전 대통령이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과 통화한 내용도 김 여사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시됐다. 특검팀은 전날 김 여사를 소환조사하면서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했는지 질문했으나, 김 여사는 “요청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7일 경향신문 취재결과 특검팀은 전날... 특검팀은 김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공모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윤 전 대통령 직무와 관련된 청탁과 함께 고가 물품을 받았다고도 적었다. 영장에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를 방조범이 아닌 공범으로 규정했다.



"불편 겪은 분들께 죄송"…불친절 논란에 고개 숙인 속초 오징어 난전

동일 민원 재발 시 영업정지 또는 영업 폐쇄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사과문은 논란을 빚은 점주가 직접 읽었다.사과문을 통해 상인 일동은 "오징어 난전 불친절 사례가 언론과 유튜브 등을 통해 전해지면서 많은 비판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식당은 식사를 빠르게 먹으라고 재촉하거나 다른 자리로 이동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해당 영상에는 다른 손님에게도 가격이 비싼 오징어회를 주문하라며 면박을 주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학생들에 황산 테러” 협박 팩스…또 일본 변호사 명의

가라사와 다카히로 명의로 일본에서 온 협박 메일은 2023년 8월부터 현재까지 30여 건에 달한다. 가라사와 다카히로는 실제 협박 메일을 보낸 인물이 아닌 사이버 테러 피해자다.



동작구, 소상공인 간판개선 최대 200만 원 지원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모두 ‘LED벽면이용 간판’으로 설치할 예정이다.동작구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단 건물명 간판,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업소, 무점포 사업자 등은 제외된다.간판개선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오는 14일부터 지원신청서와 광고 수행계획서, 소상공인 확인서, 광고물 설치 장소 현장 사진 및 원색 도안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구청 건설행정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구는 오는 31일까지 접수 후, 서류심사(신청 자격 적격여부)와 위원회 심의(개선 필요성, 디자인 적합성 등)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선정 결과는 문자로 개별 안내되며, 최종 대상자는 반드시 동작구 등록 옥외광고사업자에게 시공을 의뢰해야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간판개선 지원사업이 관내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노후 간판 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 박학선, 무기징역 확정

그러나 A씨 가족들이 교제를 반대하고, A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격분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내년 대입 수시 80%...입시박람회서 전략 제시"

서울시가 수시 비중이 대폭 높아진 내년 대입에 대비해 입시박람회를 마련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대학 수시모집은 전체 대입 정원의 약 80%에 이를 전망이다. 수험생은 최대 2개 대학을 선택해 상담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한 수험생을 중심으로 총 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오후 1ㅊ시부터는 입시 전문가 윤여정 유니브 클래스 컨설턴트가 ‘2026학년도 수시 전형의 변화와 전략’을 주제로 한 설명회를 연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지난해 654억원 구상채권 회수...중기부 장관 표창

전년 대비 45% 증가한 수치로 재단 설립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이다. 회수 가능성이 높은 우량채권을 대상으로는 ‘회생지원보증’을 제공해 일시 상환을 유도한다. 중간 등급은 채무조정을 통해 자발적 상환을 권유하고 있다. 회수가 어려운 채권을 대상으로는 분할변제를 제안하고, 정기적인 접촉을 이어가며 회수율을 제고했다.제도 정비와 함께 현장 실행력도 강화에 나섰다. 재기 지원을 넘어 보증, 경영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종합 상담 서비스’를 본격 운영 중이다.오는 9월부터 채무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한 자체 규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친절에 감사”…익명 시민, 수원남부소방에 간식 선물

8일 수원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익명의 한 여성이 청사를 찾아 “과거 구급차를 이용했는데 당시 구급대원들의 친철한 응대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이번에 민생회복지원금을 받아 약소하지만 간식을 준비했다”고 말하며 커피와 도넛을 전한 뒤 떠났다. 이도재 소방민원팀장은 “폭염에 무거운 간식을 들고 민원실을 찾아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주변에 널리 퍼져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尹측 "특검 강제인치 시도는 신체적 학대…형사고발·헌법소원"

김건희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결국 무산돼 법무부 교정본부 차량이 빠져나오고 있다.



'이혼설' 입 연 SES 슈 "남편, 도박빚 2억5000만원 갚아줘"

내가 망가진 것에 대해 ‘이게 인생이구나’ 싶었다"면서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도박 (중독 예방)협회를 찾아가 내가 홍보대사를 하겠다고 했다. 내막을 알기에. 빚이 2억 5천만원이라기에 하루 고민해보고 다음 날 친구들에게 빌려 바로 줬다. 또한 억대 도박 자금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 2020년 11월 조정을 거쳐 합의로 마무리됐다.



이별통보에 앙심 '강남 모녀 살해' 박학선, 무기징역 확정

그러자 A씨의 딸인 B씨에게 직접 확인하겠다며 이들의 사무실로 올라가 B씨를 살해한 뒤 도망가는 A씨도 쫓아가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박학선은 이전부터 피해자 가족들이 자신과 A씨의 교제를 반대하는 것에 앙심을 품고 있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박학선은 공판 과정에서 "범행을 미리 계획한 건 아니었다"며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했다.2심은 "범행 동기에 비난 가능성이 크고 사전에 피해자들을 살해하기로 마음먹은 상태에서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한 점, 피해자들의 유족들이 회복하기 어려운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1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박학선은 재차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피고인이 상고 이유로 주장하는 정상 관계 등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이 1심 판결의 양형을 유지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광복 80주년…제주·울릉 해녀들, 독도 앞바다에 ‘태극기’ 띄웠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주와 울릉 해녀들이 독도 바다 위에서 태극기를 펼쳤다. 제주와 울릉 해녀 10여명은 8일 독도 몽돌해안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 시연을 하고, 바다 위에 태극기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과거 해녀들이 총칼 없이 평화롭게 독도 영토를 지켜낸 역사를 재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제주 해녀들과 독도의 인연은 오래 전부터 이어져왔다. 일제강점기 제주해녀들은 울릉도와 독도 어장까지 나가 바깥 물질을 했다. 1950~1970년대에는 매년 수십명씩 독도 어장에서 미역과 전복 등을 채취하면서 울릉도 청년들이 조직한 독도의용수비대와 함께 실질적인 영토 수호자 역할을 했다. 해녀들은 채취한 자연산 독도 미역과 전복 판매 수익을 운영 자금이 부족했던 독도의용수비대에 운영비로 지원했다. 이날 제주 해녀들은 물질 시연 후 ‘제주해녀 밥상’을 준비해 독도 등대지기와 중앙119 소방관 등 독도 근무자 6명에게 전달했다.



멸종위기 유라시아수달, 어린이대공원서 쌍둥이 탄생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6월 24일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유라시아수달 쌍둥이가 출생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 국내외 학생들이 개발한 ‘기후변화 긴급대응 앱’ 시상식 개최

교육부와 한국디지털교육협회는 이날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에서 제15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현주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은 “대회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8개 팀이었던 본선 참가팀을 올해에는 15개 팀으로 확대했다”며 “국내외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앱의 완성도와 주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팀을 가린다.



[속보] 김건희특검 "尹 체포영장 재청구할지 고민 중"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대해 "불법"이라고 거듭 반발하며 형사고발과 헌법소원을 비롯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 .



2주 만에 1억 매출낸 성심당 ‘그 빵’…광복 80주년 맞아 돌아왔다

조폐공사는 8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성심당과 공동 개발한 ‘광복절빵’을 오는 17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제품은 마들렌 4개입 한 박스 구성으로 가격은 5000원이며, 성심당 전 지점에서 구매 가능하다.조폐공사와 성심당은 지난해 8월 1일 ‘광복빵’을 첫 선보였으며, 2주 만에 2만 1870개, 약 1억 원어치를 판매하며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이후 지난 3·1절에는 같은 제품을 다시 선보였고, 올해 광복절을 맞아 제품명을 ‘광복절빵’으로 변경하고 패키지를 아이보리 톤으로 리뉴얼했다.이번 광복절빵 디자인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을 조화롭게 담았다.



[속보] 김건희특검 "尹 강제인치 가혹행위라는 주장에 동의 안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대해 "불법"이라고 거듭 반발하며 형사고발과 헌법소원을 비롯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 .



‘시청역 역주행 참사’ 60대 운전자, 2심서 금고 5년으로 감형

1심은 “피고인의 과실로 돌이킬 수 없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으며 피고인은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했다”며 “유족들에게 사과하거나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고 볼 아무런 자료도 제출되지 않았다. 재판부는 “차 씨의 차량이 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돼 유족들이 어느 정도 피해 변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또 차 씨가 2심 과정에서 보험을 통해 5명의 사망자, 4명의 상해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사고는 차 씨의 업무상 과실로 9명이 사망하고 5명이 상해를 입는 돌이킬 수 없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다”며 “일부 유족에게 지급된 돈만으로는 피해가 온전히 회복됐다고 보기 어렵다.



광진구,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 ‘복지수당’ 지급[서울25]

서울 광진구가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8월부터 복지수당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때문에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 배우자에게 보훈자격이 승계되지 않는다.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는 매월 25일마다 7만원의 복지수당을 지급한다.



충북 민관정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신설 특별법 제정하라"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8일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특별법을 이번 정기국회 내 통과시켜라"라고 촉구했다.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횡령' 윤미향 광복절 특사 대상 포함

윤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시청역 역주행 참사' 운전자, 금고 7년6개월→5년으로 감형

지난해 7월 서울 도심에서 9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1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가 2심에서 금고 5년을 선고받았다. 2심은 "피고인이 가속 페달을 제동 페달로 오인해서 밟은 과실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봄이 타당하고, 차량 결함에 따른 급발진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대전도시公 "국가산단 예정 하기지구 GB해제 조건부 의결"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7일 대전시 지방도시계획위원회가 하기지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개발제한구역(GB)해제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소비쿠폰으로 감사인사 드려요"…소방서에 간식 전한 시민

수원남부소방서는 인근 장애인 이용 시설에 전달받은 간식을 나누며 선행을 함께했다.



8세 이상 아동 양육지원 확대…'나홀로 아동' 돌봄지원 강화

구체적으로 8세 이상 아동에 대한 양육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8세 미만에게 지급되는 아동수당 대상을 점진적으로 늘린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아동수당 대상을 18세 미만까지 확대한다고 공약한 바 있다. 어린 아동만 가정에 홀로 두는 행위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고 제도적으로 아동 방임의 기준도 마련하는 한편 국가가 책임지고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돌봄 모델인 '온동네 초등돌봄'도 도입한다. 아동수당 단계적 확대 등 주요 과제들은 곧 있을 국정과제 수립 후 세부내용이 보완될 예정이다.



안성시, 정당한 사유 없으면 민원상담 20분으로 제한

경기 안성시가 이달부터 민원상담의 효율성을 높이고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해 정당한 사유가 없을 경우 민원상담 시간을 20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후에도 상담이 이어져 20분이 지나면 상담을 종결할 수 있도록 했고, 민원인이 폭언을 할 경우에는 즉시 종료할 수 있도록 했다. 요지가 불분명한 민원, 반복·억지 민원, 상습적 강요 민원 등을 제기한 민원인에 대해서도 우선 경고한 뒤 재발 시 7일간 이용 정지시킬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3주 만에 2배··· “8월까지 증가세 지속 예상”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3주 만에 2배 수준으로 증가하며 유행세를 보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달 말까지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안내했다. 질병관리청은 표본 감시 중인 221개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지난달 27일~이달 2일(31주차)에 220명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표본 감시 대상인 병원급 의료기관의 입원 환자 수는 63명→101명→103명→123명→139명→220명으로 5주 연속 늘었다.



우수영]산사태 막으려면 산림관리 계속해야

산사태는 토양이 물을 머금다가 암반과 토양이 분리되는 임계점을 넘으면 발생한다. 올해 산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은 단기간에 쏟아진 집중호우다. 특히 산청에는 시간당 최대 94.5㎜, 누적강우량 794㎜의 유례없는 폭우가 집중돼 토양이 견디지 못하고 산지와 농경지를 가리지 않고 산사태가 발생했다. 숲을 ‘손대지 말아야 할 공간’으로 봐야 한다는 시각이다. 그러나 산사태의 가장 큰 원인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이며, 벌채나 숲가꾸기 같은 관리 활동이 주원인은 아니다.



태권도를 인류 유산으로…인류무형문화유산 신청

도와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날 보고회에서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태권도의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준에 부합하는 신청서 작성하고 등재 동영상 제작 등을 중심으로 용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와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은 용역 결과가 나오면 내년 상반기 태권도를 국가유산청의 인류무형유산 대상 목록에 올릴 계획이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에서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서 작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등재 신청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로 했다.



목줄 잡고 강아지 학대한 30대 남성 검거

최근 부산에서 목줄을 잡고 강아지를 학대해 공분을 샀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남성은 지난 5일 오후 8시께 부산진구 한 골목길에서 산책시키던 강아지의 목줄을 붙잡은 뒤 강하게 흔들었다. 이 과정에서 강아지의 몸이 공중에 뜨며 팽이처럼 여러 차례 회전했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얼굴 쓰다듬어…” 꿈꾸고 5억 당첨된 자매

A씨는 "최근 꿈에 깔끔한 옷차림의 할머니께서 제 얼굴을 다정히 쓰다듬어 주셔서 기쁜 일이 생길 것 같았다"며 "돌아가신 할머니의 따뜻한 기운이 전해진 듯해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A씨는 평소처럼 언니와 함께 장을 보러 대형마트에 방문했다가 근처에 복권판매점이 보여 스피또 복권을 구매했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얼굴을 쓰다듬어 주는 꿈을 꾸고 5억원 복권에 당첨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전북도, 가축 폭염 피해 25억원 긴급지원

전북특별자치도는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가축 폐사가 증가해 25억원을 농가에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예산은 곧바로 농가에 전달돼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보급 등에 쓰일 예정이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기후 변화로 폭염의 위세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며 "냉방 팬, 안개 분무 시설, 차광막 등을 보급해 농가의 피해를 최대한 줄여보겠다"고 전했다.



'시청역 역주행 참사' 고령운전자 2심서 감형…금고 5년 실형

1심과 달리 '하나의 행위가 여러 범죄 해당' 판단…형량 줄어 지난해 7월 서울 도심에서 9명의 사망자와 5명의 부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실체적 경합은 한 사람이 법을 어긴 여러 개의 행위로 여러 죄를 저지른 것을 말한다. 경합범이라고도 하며 여기에 해당할 경우 가장 무겁게 처벌하는 범죄의 2분의 1까지 가중처벌이 가능하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차씨의 행위가, 1개의 행위가 여러 범죄에 해당하는 상상적 경합에 해당한다고 봤다. 상상적 경합은 1개의 행위가 여러 개의 죄에 해당하는 경우다. 실질상 여러 죄이지만 형을 부과할 때는 하나의 행위로 인한 점을 고려해, 이 경우 가장 무거운 죄에 정한 형으로 처벌한다. 따라서 금고 5년이 상한이 된다. 재판부는 이같은 법률을 토대로 처단형을 상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최종 선고형을 결정한다.



도박사이트 수사정보 유출·수뢰 의혹…현직 경찰관 수사(종합)

경찰이 현직 경찰관의 도박사이트 수사 정보 유출과 뇌물 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불법 도박사이트 수사 과정에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통해 A 경위 연루 의혹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A 경위는 올해 초 경찰 수사 대상인 도박사이트 관련자에게 수사 정보를 누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 마이스복합단지 개발 '첫 삽'…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2028년까지 조성

전주시는 1단계 부지 조성이 끝나면 전시컨벤션센터와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에 착수한다. 이후 전시컨벤션센터와 한국 문화원형 체험전시관·미술관, 호텔, 백화점 등의 건립 시기에 따라 2단계 도로·주차장·녹지 등 기반 시설이 구축된다. 이 사업은 문화·산업시설, 숙박 및 판매시설 등 복합시설 조성을 위해 2028년까지 180억원을 투입, 옛 전주종합경기장 12만1231㎡ 부지 정비와 기반 시설 조성이 핵심이다.



‘14명 사상’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2심서 감형...금고 5년

금고형은 피고인을 교도소에 수감해 신체의 자유를 박탈하지만, 노역은 부과되지 않는 형벌이다.재판부는 차씨의 혐의에 대해 '상상적 경합'으로 봐야 한다며 이를 실체적 경합으로 본 1심 판단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1심은 지난 2월 차씨에게 금고 7년 6개월을 선고했다.



‘신호위반’ 배달 오토바이에 7세 여아 깔렸는데…운전자 "사과없이 담배만"

횡단보도를 건너던 7세 여아가 신호를 위반한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저희는 단호하게 합의 없이 최대한 처벌 받기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를 입건,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내란 특검, 박현수 서울청장 직무대리 압수수색···이상민 보강수사 확대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7일 박 직무대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박 직무대리는 계엄 선포 당일인 지난해 12월3일 오후 10시31분 조지호 당시 경찰청장으로부터 두차례 전화를 받았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이 당시 내린 지시가 박 직무대리에게도 전달됐는지 여부를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일 구속된 이 전 장관은 6일 구속적부심을 신청했다.



이희동 서울남부지검 1차장 검사 사의 표명···“검사들 응원 바란다”

검찰 내 ‘공안통’ 검사로 불린 이희동 서울남부지검 1차장 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신응석 전 서울남부지검장이 사직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이 차장검사는 8일 경향신문과 통화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차장검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우리 검사들이 기가 많이 죽었다”며 “후배들은 정말 일만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니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이 차장검사는 특검이 출범하기 전까지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청탁 의혹’ 수사를 지휘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신 전 남부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술 취해 한국인 남편 흉기로 찌른 러시아 국적 20대 여성 검거

슈는 8일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 채널을 개설하며 도박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이. 걸그룹 S. E.



강원체고, '부실 급식' 지적 즉시 시정…개선 대책 논의

박 의원은 지난 6월 강원체고가 도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급식비 예산 일부를 운영비로 사용한 정황을 확인하고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촉구한 바 있다.



산불피해 울주 대운산 숲길 복구에 6억4천여만원 투입

장병윤 울산생명의숲 이사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복구와 예방 중심의 생태안전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의학회 “전공의 수련재개 환영…정부 적극적 후속조치해야”

대한의학회는 이날 “이번 결정이 지난 기간 전공의 부재로 인한 의료현장의 혼란과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된 상황에서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의학회는 “전공의의 수련 재개는 의료계와 정부가 힘을 합해 수련을 체계적으로 정상화하고 우수한 전문의를 양성하는 새로운 출발의 시점”이라며 “이제는 모든 이해관계자가 힘을 합쳐 전공의 수련을 정상화하고 미래 대한민국 의료를 책임질 훌륭한 전문의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수련 연속성은 전공의 양성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직 과정에서 병역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징집된 전공의들이 전역 후 기존의 수련 현장으로 돌아와 수련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 부처가 적극적인 조치를 해달라”고 건의했다.의학회는 “이번 위기를 통해 드러난 수련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점을 직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며 “가장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을 수립해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울주 지역아동센터 18곳, 여름방학 연합캠프 열어

참가 아동들은 다양한 물놀이장에서 물놀이 기구를 즐기며 무더운 여름 스트레스를 날렸다.



경찰, 마포 고깃집서 싸우다 지인 살해한 30대 구속영장 신청

A 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쯤 대흥역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30대 남성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마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 약 5분 만에 A 씨를 범행 현장 인근에서 체포했다.



동대문구, 골목형상점가 2곳 추가 지정

전곡시장 골목형상점가에는 41개 사업장, 경희담길 골목형상점가에는 111개 사업장이 각각 포함됐다. 동대문구는 장안동 전곡시장 인근 상점가와 회기동 경희대학교 정문 앞 대학가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전곡시장 골목형상점가에는 41개 사업장, 경희담길 골목형상점가에는 111개 사업장이 각각 포함됐다.



김건희특검 "尹 체포 영장 재청구 고민중…바로 기소도 검토"

그러면서 추가 체포영장 청구 없이 재판에 넘기는 방안도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로 고려 중이다"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구치소 출정과장 방에 가면 변호사를 만나게 해주겠다고 거짓말을 하고 차에 태우려 했다'고도 주장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문 특검보는 "법무부 쪽에서 해명해야 할 내용"이라면서도 "사정이 좀 다른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문홍주 특검보는 8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체포영장 효력은 전날 끝나서 필요하면 다시 청구해야 하는 문제가 남았다"며 "여러 가지 논점들이 나와 두루 살펴보면서 다시 청구할 건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포스코이앤씨 감전사고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도 집중수사

현장 주변에는 양수기 외에 전류가 흐를만한 다른 설비나 도구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현장에선 양수기에만 별도로 전기를 공급하는 분전반이 설치돼 있었는데, A씨가 감전 사고를 당했을 당시 전기 차단기는 내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이와 별개로 해당 분전반에는 감전 방지용 누전 차단기도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누전 차단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면, 작업자가 매뉴얼을 어기고 차단기를 내리지 않았더라도 누전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전기를 차단해 감전 사고를 방지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경찰은 지난 5일 현장 감식을 통해 양수기와 분전반 일부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이를 통해 경찰은 양수기 설비 문제 및 누전 차단기 작동 여부 등을 살필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춘천 학교 증개축 공사 현장 불시 점검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8일 춘천계성학교 증개축 공사 건설 현장을 찾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점검을 했다.



마포 대로변서 지인 살해 3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서울 마포구 대로변에서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마포구 대흥동 마포세무서 인근 대로변에서 지인 B씨(30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8일 A씨(30대)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 도심에 깊이 4m 싱크홀 발생…1개 차로 통제

울산시종합건설본부와 남구청 관계자들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싱크홀의 크기는 직경 약 1. 2m에 깊이 4m 정도였다. 울산시종합건설본부와 남구청은 싱크홀이 발생한 1개 차로를 통제하고 현재 하수관로 교체 등 보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 尹 체포영장 재청구 고심...곧바로 기소도 검토

윤 전 대통령 측은 교도소 측에서 변호인을 만나게 해주겠다며 윤 전 대통령을 밖으로 안내했지만, 강제로 차에 태우려 했다며 이를 납치라고 주장했다. 정 실장 외에도 경리담당자 A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김병만, 전처 딸과 법적 부녀관계 절연…1심 법원, 파양 판결

방송인 김병만이 전처 딸 A씨와의 법적인 부녀 관계를 끊는다. 김병만 소속사 관계자는 김병만이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친양자 파양 청구 소송에서 서울가정법원이 8일 양부-친양자 관계를 소멸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자고 있던 한국인 남편에 흉기 휘두른 러시아 국적 아내, 대체 무슨 일?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던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러시아 국적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의정부의 한 주택에서 잠을 자고 있던 30대 한국인 남편 B씨의 다리와 팔 등에 흉기로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8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러시아 국적 2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 "尹 체포영장 재청구 고민…가혹행위 주장엔 동의 안 해"

김건희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체포영장 집행에 저항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영장 재청구를 고민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앞서 특검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극렬한 저항에 무산됐다. 특검이 강제 물리력을 동원해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나선 것이 고문이라는 비판에 대해서 문 특검보는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뉴스 물음표] 방송3법 통과하면 끝?···‘이진숙 1인 체제’ 방통위 정상화부터

방송법 개정안이 지난 5일 국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방송통신위원회가 이진숙 위원장 1인 체제로 운영되는 상황에선 법 개정만으로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취재를 종합하면, 방송법 개정안은 KBS 이사를 방통위가 임명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방문진법과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은 방통위에 방문진 이사와 EBS 이사·사장의 임명 권한을 부여했다. 하지만 방송 3법이 개정되더라도 실제 변화는 방통위 정상화 이후에야 가능하다. 방통위는 5인 합의제 기구로, 최소 3명의 위원이 참석해야 안건을 의결할 수 있다. 이 위원장 혼자서는 의결 정족수를 충족할 수 없어, 공영방송 이사 선임 절차나 관련 규칙 제정은 사실상 전면 중단된 상태다. 야권이 다수인 구도에서는 공영방송 이사 추천을 둘러싸고 정치적 대립이 격화되며 방통위의 기능이 또다시 마비될 수 있다. 언론계는 방통위 조직 개편 방향에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이 달려 있다고 본다. 여당 내에선 방통위 조직 개편 방안이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다.



‘도박사이트 수사정보 유출’ 의혹 현직 경찰관 입건

A 경위는 올해 초 경찰 수사 대상인 도박사이트 관련자에게 수사 정보를 누설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용역업체 편의제공 대가 8천500만원 챙긴 군무원 징역형 집유

군부대 용역업체으로부터 편의 제공을 대가로 8천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주한미군 소속 군무원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창원시 공무원 사칭 사기, 3천만원 피해 발생…"사실 확인" 당부

8일 시 설명을 종합하면 창원 한 인쇄·광고대행업체는 지난 5일 시청 회계과 직원 이름을 댄 상대방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전화 상대방은 "마산보건소와 거래하는 한 업체가 최근 학교 지원용 '흡연측정기' 단가를 지나치게 높게 책정해 어려움이 있다"며 "긴급한 사안이니 물품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구했다.



‘김건희 계좌관리인’ 이종호 구속적부심···이르면 오늘 밤 결과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구속적부심사가 시작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1부(재판장 곽정한)는 8일 오후 2시20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이 전 대표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시작했다. 그는 5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도 구속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전 대표는 “특검은 수사 본류인 도이치모터스, 삼부토건과 관련해 저를 단 한 차례도 소환하지 않고 구속 중인 이모씨의 허위진술만으로 변호사법 위반이라는 죄를 뒤집어씌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영덕 대진항서 실종된 60대 잠수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

경북 영덕군 대진항 동쪽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잠수부 1명이 실종됐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됐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물에 들어가 30분쯤 뒤 나올 예정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제4기 KIMFT 시민참여혁신단 모집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이번 제4기 시민참여혁신단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026년말까지다. 선발된 인원은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연수원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활동에 대한 의견제시, 개선 아이디어 제안, 성과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경남도, 집중호우 피해 복구 특별교부세 11억 추가 확보

행정안전부가 함양군, 밀양시, 거창군에 지원할 3차 특별교부세를 경남도에 내려보냈다.



로앤컴퍼니, 로스쿨생·교수에 AI 법률 서비스 무료 제공

특히 제14회 변호사시험 선택형에서 상위 5%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또 다른 서비스인 빅케이스는 AI기술을 활용해 판례 500만건을 포함해 법령, 결정례, 유권해석 등 방대한 법률 데이터를 통합 제공하고, 박영사 주해서, 학술 논문, 사법행정학회 주석서 등도 함께 볼 수 있다.아카데믹 플랜은 슈퍼로이어 연간 300개 이용량과 빅케이스 무제한 검색 기능을 포함한다.슈퍼로이어의 경우 로스쿨 재학생이 인증한 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로스쿨 교수는 인증을 마치고 별도 신청서를 내야 한다. 빅케이스는 이용 대상자라면 누구나 인증 후 자동으로 구독이 적용된다.구독 상품은 재학·재직 기간 중에만 이용 가능하고, 로스쿨 학생은 입학연도 기준 3년째 2월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로스쿨 교수는 상품 이용 시점부터 1년 단위로 이용 혜택을 제공하되, 재직이 확인되면 구독이 자동 갱신된다.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AI 기술 확산이 빨라지면서 기술 활용 능력이 법조인의 필수 역량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국내 법학 연구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로앤컴퍼니는 법전협이 선정한 표준 판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빅케이스 내에 관련 표기를 강화하고, 신규 판례도 신속 반영할 방침이다.



충북도, 탄소중립 기술작업반 운영…온실가스 감축 과제 발굴

충북도는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과제 발굴을 위해 다음 달부터 '탄소중립 기술작업반'을 구성·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전남 직업계고 4곳, 학과 재구조·고도화 추진…"기술인재 양성"

전남도교육청은 8일 '2025년 교육부 직업계고등학교 재구조화 사업'에 도내 직업계고 4개교 4개 학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담양소식] 손자녀 돌봄수당 도입…8월부터 시행

전남 담양군이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돌봄수당'을 8월부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양양 백두대간 고산지역서 멸종위기종 긴점박이올빼미 포착

강원 양양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긴점박이올빼미가 포착됐다. 8일 군에 따르면 양양생태사진연구회는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양양지역 백두대간 고산 숲에서 긴점박이올빼미를 촬영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긴점박이올빼미는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많지 않은 희귀 텃새다.



자녀 담임에게 폭언한 공무원에 특별교육 조치…고발도 검토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결정…경기교육청 "심각한 교권침해 판단" 지도 방식에 불만을 품고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폭언한 공무원 신분의 학부모에게 교육 당국이 특별교육 이수 조치를 했다. 8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최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이 사안이 교육활동 침해에 해당한다고 심의했다. 폭언한 A씨에게는 교육감이 정하는 기관에서의 특별교육 10시간 이수 조치를 통보했다.



‘14명 사상 시청역 역주행 참사’ 운전자 2심서 감형…금고 5년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해 14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참사’의 운전자가 2심에서 감형받았다. 재판부는 차 씨의 형량에 ‘상상적 경합’을 적용해야 한다며 이를 실체적 경합으로 본 1심 판단이 잘못됐다고 봤다. 실체적 경합은 여러 개의 행위로 인해 여러 개의 죄가 성립하는 것을 말한다. 상상적 경합은 하나의 행위가 여러 개의 죄에 해당하는 경우로, 여러 죄 중 가장 무거운 죄에 해당하는 형으로 처벌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차 씨에 대한 처단형이 금고 5년 이하에 해당한다고 봤다. 지난 2월 1심은 차 씨에게 금고 7년 6개월을 선고했다.



‘시청역 역주행 돌진 사고’ 운전자 2심서 감형···금고 5년 실형

지난해 7월 서울 도심에서 14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돌진 사고’ 운전자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차씨는 지난해 7월1일 오후 9시26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근처 웨스틴조선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빠져나와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와 차량 두 대를 들이받았다. 실체적 경합은 한 사람이 법을 어긴 여러 개의 행위를 저지른 것을 말한다. 실체적 경합은 여러 개의 행위로 인해 여러 개의 죄가 성립했을 때 각각의 죄에 대한 형량을 선고한 뒤 이를 합산해 처벌하는 것이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차씨의 행위가 여러 범죄에 해당하는 상상적 경합에 해당한다고 봤다. 상상적 경합은 1개의 행위가 여러 개의 죄에 해당하는 경우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아찔한 사고들…어떻게 막아야 하나[시청역 차량 돌진 사고 1주기] 지난해 7월1일,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시청역 차량 돌진사고는 인도도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다시 상기시켰다. 서울 남대문...



"아픈 친구들 도울래요" 30㎝ 모발 기부한 7세·5세 자매들

언니인 서현 양은 두 번째 모발 기부였고, 동생은 이번이 최초다.서현 양은 몇 해 전 우연히 방송에서 모발을 기부하는 초등학생 언니를 보고 자신도 동참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2년 전인 2023년 첫 모발 기부를 했고, 올해는 동생의 생일 무렵 자매가 함께 기부에 나서게 됐다.소아암 환자에게 모발을 기부하려면 화학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25㎝ 이상의 머리카락을 길러야 한다.오랜 시간 염색이나 파마하지 않은 채 고운 머릿결을 유지해온 자매는 "아픈 친구들을 위해 내 손으로 직접 할 수 있는 작은 선물을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머리카락을 잘랐다"는 소감을 전했다.자매의 아버지는 "둘째가 처음엔 망설였는데 언니의 응원을 받고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어떤 부탁이나 지시 없이 아이들 스스로 이런 선행을 위해 움직였다는 데 감동이 차올랐고, 동시에 저도 앞으로 어떤 선한 행동을 해야 할지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장지민



행안부, 주말 호우대비 긴급점검회의…“위험지역 접근 금지”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낮부터 10일 오전 사이 전라권 및 경남권을 중심으로 최대 150~20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을 비롯해 과거 인명피해 발생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 통제·대피로 인명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김병만, 전처 딸과 법적으로 '남남'됐다…법원 판결

법원이 개그맨 김병만이 제기한 딸 A씨에 대한 파양 청구소송에 대해 인용 판결을 내렸다.



경찰, ‘대흥동 흉기 살해’ 3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50분께 서울 마포구 대흥동의 한 대로변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3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도 범행 과정에서 자상을 입어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9일 이뤄질 전망이다.



민족정신 되새긴다…전북도청서 광복절 맞아 '무궁화 전시회'

'영원히 피고, 또 지지 않는 꽃'으로 불리는 무궁화는 우리 민족의 근면함과 강인함을 상징하는 꽃이다.



울산 남구에 지름 50㎝·깊이 3m 도로 파임…차량 통제

8일 오전 11시께 울산시 남구 수암로 공업탑 방향 차로에 도로 파임이 발생했다. 5∼3m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구에 따르면 포트홀은 지름 50㎝ 정도에 깊이는 2.



도박사이트에 수사정보 흘린 현직 경찰…금품수수 정황까지

A경위는 올해 초 불법 도박사이트 관계자 등에게 수사 관련 기밀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도박사이트를 수사하던 중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통해 A경위의 정보 유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강원 원주경찰서 소속 A경위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원주사랑 로타리클럽-원주시 가족센터, 지역사회 상생 업무협약

원주사랑 로타리클럽과 원주시 가족센터가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과 공동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했다고 8일 밝혔다.



정성호, 한동훈표 ‘검수원복’ 원상복귀…“檢, 부패·경제범죄만 수사”

경찰이 마무리한 수사를 검사가 보완할 수 있는 범위도 더 넓혔다. 이에 따라 당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에 나섰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건희 특검, ‘건진법사 청탁’ 관련 통일교 총재 비서실장 소환

정씨는 통일교 최상위 행정조직인 천무원 부원장으로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통일교 2인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정씨는 윤 전 본부장이 2022년 4∼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씨에게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백, 천수삼농축차 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윤 전 본부장이 전씨에게 건넸다는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백 등의 구매 영수증을 관리한 인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정씨를 상대로 목걸이 청탁 등에 통일교 교단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통일교는 윤 전 본부장의 개인 일탈이라는 입장이다. 특검팀은 윤 전 본부장과 김씨 사이의 통화 녹음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광수 제주교육감 "역사왜곡 논란 도서 비치 사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8일 '리박스쿨' 관련 도서들이 학교 도서관 등에 비치된 것에 대해 4·3 희생자 유족과 도민에게 사과했다.



정성호 법무장관, ‘한동훈표’ 수사개시규정 개정 지시…‘검수완박법’ 취지 되살린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의 취지에 맞게 시행령을 개정하라고 지시했다. 문재인 정부가 검찰청법 개정을 통해 검찰의 직접 수사개시 범위를 부패·경제 등 2대 중요 범죄로 한정하자 윤석열 정부는 시행령을 개정해 2대 중요 범죄의 범위를 넓혔는데, 이를 다시 축소한다는 취지다. 법무부는 곧바로 검찰의 직접 수사개시 범위를 부패·경제 등 2대 중요 범죄로 한정한 검찰청법의 입법 취지에 따라 관련 시행령인 수사개시규정의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새 수사개시규정은 검수완박법이 남겨둔 ‘부패범죄·경제범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요 범죄’ 문구를 근거로 검사가 수사할 수 있는 범죄를 늘렸다.



오산시, 취약계층에 가구당 5만원 냉방비 긴급 지원

경기 오산시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취약계층 가구에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김병만, 전처 딸 ‘파양’…소송 3번 만에 ‘법적 남남’

8일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에 따르면 이날 서울가정법원은 김병만이 입양 딸 B 씨를 상대로 낸 파양 청구 소송에서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이날 김병만의 소속사 관계자는 에 “전처 딸이 상속과 관련해 제기했다는 소송의 내용을 아직 받지 못하여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남도, 폭염 속 이동노동자 쉬도록…양산 간이쉼터 조기 개소

도는 9월 2일로 예정된 양산 거점 쉼터 운영일을 앞당겨 오는 1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지자체 등 금품수수 의혹 수사 중 피의자들 잇단 자살… 전북경찰, 감찰 돌입

전북경찰이 지방자치단체와 재개발사업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피의자들이 사흘 간격으로 숨지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두 사건 모두 압수수색 직후 또는 조사 직후 일어났고, 강압 수사에 대한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 경찰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팀 일부를 직무에서 배제하고 자체 감찰에 들어갔다.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인이 경찰에 자진 출석했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받았다”며 “당시 조사실에는 수사관 2명과 피의자 1명만 있었다”고 설명했다. 압수수색 전 그에 대한 소환조사는 없었으며, 당시 현장에 변호인은 있지 않았다. 경찰은 “절차가 적법했고 강압수사 정황은 없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수해 지역에 성금 3억 기부하고 복구 봉사까지

성금은 전국 곳곳의 수해 지역 침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생계 지원 등에 쓰인다.



울산 남구 ‘도로 파임’ 현상에 차량 통제···지름 50㎝·깊이 3m 추정

포트홀 현상이 발생한 울산 남구 한 도로의 모습. 8일 오전 11시쯤 울산시 남구 수암로 공업탑 방향 차로에 도로 파임 현상(포트홀)이 발생했다.



오산 아파트단지서 이삿짐 사다리차 넘어져…인명피해 없어

8일 오후 1시 42분께 경기 오산시 내삼미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수십m 높이의 사다리차가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출입 통제 등 안전 조치를 하는 한편, 사다리차에 대한 분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다리차 인근에 있던 아파트의 필로티 구조물이 일부 파손됐다.



"검찰 직접 수사 개시권 축소"...법무부, 수사개시규정 개정 착수

''법무부는 검찰의 직접 수사 개시권 범위를 부패·경제 등 중요 범죄로 한정한 검찰청법의 입법 취지에 따라 관련 시행령인 수사개시규정의 개정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강원경찰, 운수업체와 '교통법규 준수 다짐' 간담회

강원경찰청은 8일 응급환자 이송 업체, 여객·화물 운수업체 등 7곳과 5대 반칙 운전 근절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관계성 범죄' 시도청 지휘 늘었다...가해자 적극 분리도

스토킹, 교제살인 등 친밀한 관계에서 벌어지는 강력 사건이 잇따르면서 시도경찰청이 수사에 적극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파일러가 스토킹 재범 위험을 평가한 결과를 법원에 제출해 구속 필요성을 인정받는 방식이다. 지난달 24일까지 분석 결과가 나온 6건 모두 구속·유치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재범 위험성 평가를 의뢰한 27건에 대해서도 피해자로부터 가해자를 분리한다는 방침이다.강원청은 형을 폭행한 B씨의 가정폭력 사건의 이전 신고 이력을 확인하고 재범 위험성을 평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스토킹 접근금지가 내려진 사건은 오는 29일까지 전수 점검해 위험성을 다시 평가한다.경찰의 대응도 한층 강화됐다.



경북 김천서 승용차·덤프트럭 충돌…1명 숨져

8일 낮 12시 35분께 경북 김천시 율곡동 율곡사거리에서 직진하던 K3 승용차와 좌회전하던 덤프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70대 여성이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8일 낮 12시 35분께 경북 김천시 율곡동 율곡사거리에서 직진하던 K3 승용차와 좌회전하던 덤프트럭이 충돌했다.



의정부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추락사고…50대 의식 불명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쿠폰 신청률, 18일 만에 95% 넘었다‥ 8조7000억원 지급

행정안전부는 8일 0시 기준 전체 대상자의 95.2%인 4818만명이 신청해 8조7232억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지역별 신청률은 대구가 96.1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울산 96.10%, 인천 95.95% 순이었다. 신청률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로 93.75%를 기록했다. 다만 이 통계에는 지난 4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작한 부산과 대구의 신청 실적은 제외됐다. 지역별 카드 사용률을 보면 제주가 57.18%로 가장 높았고, 인천 54.71%, 광주와울산 54.55% 순이었다. 세종은 48.44%로 가장 낮았다. 1차 소비쿠폰은 다음 달 12일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속보] 내란특검 "'계엄해제 표결 방해 의혹' 사실 관계 확인후 추경호 소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체포영장 재청구 여부를 고심 중이다. . .



목줄 잡고 강아지 빙빙 돌린 30대 男, 결국...

"라고 외쳤고, A씨는 그제야 행동을 멈추고 강아지를 땅에 내려놓았다.B씨에 따르면 A씨가 "강아지가 입질하려고 해서 교육 차원이었다"고 해명하며 자리를 급히 떠났으나 영상을 찍기 전에는 (강아지를) 벽에 밀치고 때리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논란이 커지자 동물단체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는 부산시, 경찰과 전날 남성의 주거지를 방문해 대면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피해 강아지의 이름은 '사군이'로 14살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군이의 주인은 A씨의 연인으로 확인됐다.사군이의 상태를 확인한 수의사는 슬개골 탈구, 저체중, 심장병 등이 의심돼 2주간의 긴급 격리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현재 사군이는 학대자와 분리된 뒤 동물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구리시 '임산부 우선 주차구역' 108면 설치

이 주차구역은 '임산부 자동차 표지'를 부착한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



대한의학회 “전공의 수련 재개는 의료 정상화의 전환점”

대한의학회가 하반기 전공의 모집 방침 결정과 수련 재개를 환영하며, 이번 조치가 의료 정상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대한의학회는 지난 7일 열린 제3차 수련협의체 회의에서 전공의 수련 연속성 보장을 위한 전향적 방안이 마련됐다며, 전공의 부재로 인한 의료 현장의 혼란과 국민 불안을 완화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8일 밝혔다.학회는 전공의 복귀가 단순한 인력 보충이 아니라 우수한 전문의를 양성하고 수련 시스템을 정상화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전공의 수련은 개인의 경력 개발을 넘어 국가 경쟁력 강화와 국민 의료 수준 향상에 직결되는 국가적 과제임을 언급하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훌륭한 전문의를 배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의학회는 의료계와 정부 간의 신뢰 회복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이를 위해 필수의료 지원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등 핵심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사직 과정에서 병역 의무로 징집된 전공의들이 전역 후 원래 수련 현장으로 복귀해 교육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 부처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법원, ‘김건희 구속심사’ 12일 보안 강화…집회·시위 금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을 받는 김건희 여사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고 있다.



광복 80주년, 국권 회복의 의미는…국사편찬위 13일 학술회의

박찬승 한양대 명예교수 "'독립운동'보다 '광복운동' 명칭이 타당"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권 회복의 의미를 돌아보는 학술 행사가 열린다. 국사편찬위원회는 13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세계사의 시선으로 본 국권 회복의 역사적 의미' 학술회의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광복 80주년을 돌아보며 국권 회복의 역사를 조명하는 자리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패전 이후 일본의 행보를 비판적으로 들여다본다.



반려견을 공중에서 팽이처럼 돌린 30대 검거 “사람 물려고 해서”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8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시청역 역주행 참사’ 운전자 2심서 감형… 法, 금고 5년 선고

앞서 1심은 각각의 피해자에 대한 사고를 별개의 범죄로 보고 실체적 경합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법정 상한인 7년 6개월(가장 무거운 죄의 형량인 금고 5년에 2분의1 가중)을 선고했다. 실체적 경합은 한 사람이 법을 어긴 여러 개의 행위를 저지른 것을 말한다. 경합범이라고도 하며 여기에 해당할 경우 가장 무겁게 처벌하는 범죄의 2분의 1까지 가중처벌이 가능하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차씨의 행위가 여러 범죄에 해당하는 상상적 경합에 해당한다고 봤다. 상상적 경합은 1개의 행위가 여러 개의 죄에 해당하는 경우다.



손기정의 기적, 100년 후 2036년 전주에서 다시 한번

이어 2036년 전주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헌화가 손기정체육공원 내 ‘가슴에 태극기를 단 손기정 동상’ 앞에서 진행됐다. 이는 우승 100주년과 전주올림픽 유치 염원을 함께 담은 상징이기도 하다.



천안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불…2명 연기흡입(종합)

천안시는 오후 2시 1분 재난 문자를 통해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 사실을 알리며 주민 안전 유의와 우회 운전 등을 당부했다. 이어 소방관 등 인력 198명과 펌프차 등 장비 38대를 투입, 1시간 23분 만인 오후 2시 31분께 완전히 불을 끄는데 성공했다. 8일 오후 1시 14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스포츠유틸리티차에서 불이 났다.



목줄 잡고 공중회전…강아지 학대한 30대 남성 검거

8일 에 따르면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전날 목줄을 잡고 강아지를 학대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3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남성은 지난 5일 오후 8시께 부산진구 한 골목길에서 산책시키던 강아지의 목줄을 붙잡은 뒤 강하게 흔들었다. 부산시에서 나온 수의사가 강아지 상태를 확인한 결과 슬개골 탈구, 저체중, 심장병 등이 의심돼 2주간의 긴급 격리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대치1동 주민 대상 '올바른 맨발걷기' 지도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8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늘벗공원 내에서 열리고 있는 '우리가족 꿈을 위한 꿈꾸는 여름나기' 행사장에 참석, 올바른 맨발걷기 지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용 풀과 워터 슬라이드, 포토존을 설치해 가족 사랑과 꿈을 주제로 한 기념촬영, 인디밴드 공연, 감성적인 글귀를 직접 써 볼 수 있는 캘리그래피 체험과 함께 올해는 공원 내 마사토가 준비돼 있는 맨발걷기 체험장에서 이 분야 지도자 자격증을 이수한 박 회장의 올바른 맨발걷기 프로그램도 포함돼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1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 주민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매년 여름철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공항철도, 여름 휴가철 맞아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 홍보 강화

공항철도는 인천공항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노선 특성상 여행용 캐리어나 다수의 수하물을 소지한 이용객이 많다. 또 전 역사에 실물 크기의 등신대를 활용해 이용자의 시선을 끌고 주의 행동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언론사 단전·단수’ 이상민 前 장관 구속적부심 심문 시작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부장판사 차승환 최해일 최진숙)는 8일 오후 4시 10분부터 이 전 장관이 청구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하고 있다. 구속적부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전 장관이 구치소에 머무는 기간은 구속 기간에 산입되지 않는다.



[포토] 막바지 휴가철 북적이는 인천공항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단독]특검, 외교부 ‘공관장자격심사위 회의록’ 확보···이종섭 졸속 임명 여부 수사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 논란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외교부로부터 ‘공관장자격심사위원회 회의록’을 제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이 전 장관에 대한 공관장자격심사가 제대로 된 검증 없이 형식적으로만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돼왔다. 특검팀은 당시 심사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심사 절차 및 내용 전반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이 전 장관의 공관장자격심사는 지난해 1월16일 심사 참여 위원들이 ‘적격’으로 의결했다. 이후 이 전 장관은 이틀 뒤인 1월18일 인사검증 통과 결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심사위가 피의자 신분인 이 전 장관을 ‘집중심사 대상자’로 분류하지 않았던 것도 졸속 심사 의혹을 키웠다. 그러나 당시 심사위 내에서는 이 전 장관을 집중심사 대상자로 분류하자는 요청이 따로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순천 오존주의보 해제…광양은 오존주의보 유지

(광주=) 전남 순천에 내려진 오존주의보가 8일 오후 4시 해제됐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한림대·춘천고, 지역인재 육성 맞손…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한림대학교와 춘천고등학교는 8일 '대학-고교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 업무협약을 했다. 한림대는 협약에 앞서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진과 SW중심대학사업단 주관으로 학생들을 대학생으로 진로 특강을 했다. 한림대는 앞으로 SW중심대학사업과 연계한 자율형 공립고 2.0 과학과제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11일·12일 법원 문단속 강화…윤석열 재판·김건희 구속심사에 긴장하는 서초동

다음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과 김건희 여사의 구속영장 심사가 잇따라 예정된 가운데 법원이 청사 보안을 강화하고 일부 출입구를 폐쇄하기로 했다. 이 방침은 오는 12일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도 적용된다. 법원 청사 내에서는 집회와 시위가 모두 금지된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음수대 옆 ‘생수 냉장고’…“일회용 사용 주범” 따가운 질책

여름철 폭염 대응 명목으로 지자체가 길거리에서 생수를 무상 제공하는 정책에 대해 환경단체가 “세금 낭비이자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 조장”이라고 비판했다. 서울 자치구 일부와 인천, 부산, 울산, 나주 등 전국 지자체들은 무더위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길거리에 냉장고와 자판기를 설치하고 무료 생수를 비치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다. 환경단체인 여성환경연대는 지난달 서울 강북구·노원구·도봉구·중구·중랑구 등 5개 자치구의 생수 냉장고 운영 현장을 모니터링한 결과, 모든 장소에서 평균 1분에 한 명꼴로 이용자가 있을 만큼 이용률이 높았다고 8일 밝혔다. 중랑구도 하루 1만2000병씩 총 42만 병을 보급할 예정이다. 그린피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인의 1인당 연간 생수 페트병 소비량은 평균 109개다.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매년 성장해 지난해 처음으로 3조 원을 돌파했다.



[부고] 최만용 KBS 커뮤니케이션부 기자 부친상

향년 77세.



계엄 속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前장관, 구속적부심 심문 시작

이 전 장관은 지난 6일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절차상 구속적부심은 피의자가 출석해 판사가 심문을 진행한다. 현재 구속된 상태인 이 전 장관은 취재진과 직접 마주치지 않았다. 재판부에는 110쪽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단전·단수 지시와 관련해 헌법재판소에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를 받거나 소방청에 지시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있다.이 전 장관 측은 구속 후 특검팀의 조사에서도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의 구속 기간을 오는 19일까지 연장했는데, 구속적부심에 소요된 시간만큼 기간은 늘어나게 된다.



코이카, 42개국 100명 참여한 ODA 서포터스 '위코' 7기 출범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함께한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은 "가장 나다운 자기개발, 가장 우리다운 개발협력"을 외치며 각오를 다졌다. 자신만의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민으로서 개발도상국의 회복과 성장에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구호다. 이번 기수는 '나다운 성장'을 중시하는 최근 자기개발 트렌드와 '우리다움'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협력과 연대의 비전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2019년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위코는 '우리 모두가 코이카'(We are KOICA)라는 뜻을 지닌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스다. 위코는 국민이 직접 참여해,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서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국내외에 코이카와 ODA를 알리고 있다. 코이카는 이번 7기부터 개개인의 창의적인 ODA 홍보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활동 전반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활동도 국내와 글로벌 부문으로 나눈다.



김병만, 전처 딸과 법적으로 ‘남남’…法, 파양 소송 인용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8일 서울가정법원이 김병만이 제기한 전처 A씨의 딸 B씨에 대한 파양 청구를 인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병만은 B씨에 대한 파양 소송을 두 차례 제기했으나 모두 기각됐다. 딸이 원하지 않는 것이 주된 이유로 알려졌다.



'이OO 수원시청 재무회계과 주무관' 조심하세요..수원서 공무원 사칭 범죄 발생

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개인 명함을 이용해 금전을 요구하거나 수의계약을 이유로 통장사본, 금전, 금융 거래를 요청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의심스러운 요청을 받으면 112, 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곳곳에서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수원에서도 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 범죄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은 전화나 문자만으로 물품 납품이나 금전 거래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공공기관 명의로 낯선 연락을 받았을 경우 반드시 해당 부서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달라"고 강조했다.



화성 봉담읍에서 약국으로 차량 돌진…70대 약사 심정지 이송

이 사고로 약국에 있던 70대 약사 B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부산 사하구 아파트 화재…"멀티탭 과부하 추정"

8일 오전 11시 20분께 부산 사하구 하단동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부산 송도 해수욕장서 카약 타던 60대 남성 숨져

인근에 있던 안전 요원들이 현장에서 카약을 바로 세우고 이들을 구조했다.



광주 양과동 위생매립장서 기준치 초과 악취…주민들 불편 호소

기준치 500넘은 669 부적합 판정…두달 새 민원 60여건 접수 광주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 매립장 내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SRF)에서 법적 기준치를 초과하는 복합 악취가 검출됐다. 8일 광주시와 남구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 12∼13일 SRF 배출구, 부지 경계 등 2곳에서 포집한 악취의 오염도 검사를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했다. 조사 결과 SRF 3층 옥상에 있는 배출구에서 검출된 복합악취가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같은 장소에서 포집한 악취의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배출구에서는 669가 측정됐다는 결과가 나와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적합 결과를 통보했다.



소비쿠폰 18일 만에 95% 신청…8조 7천억원 지급

류영주 8일 현재 국민 95% 이상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해 8조 7천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2차 소비쿠폰은 다음 달 2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2차 지급 재원과 관련해서 그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4조 1천억원을 국비로 추가 교부받기로 했다"며 "이미 국비로 지자체에 보낸 8조 1천억원과 합치면 국비만 12조원 이상이 확보돼 (지급이) 괜찮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향신문 등 단전·단수’ 이상민 구속적부심 시작···구속 유지될까

이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이 전 장관 구속 이후 추가 조사를 벌여 확보한 증거 등을 법원에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재판장 차승환)는 이날 오후 4시10분부터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적부심사에 착수했다. 특검 측은 이 전 장관을 구속한 뒤 추가로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그의 구속 필요성을 소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 구속 사흘 뒤인 지난 4일 그를 추가로 불러 조사했다. 한편 특검 측은 지난 7일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 기간을 법원으로부터 연장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전 장관 구속 기한은 오는 8월19일까지다.



내란 특검 "추경호 의원 등 소환 조사 예정"

그는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투표 방해 의혹과 관련해) 어느 당을 불문하고 전방위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주 尹 내란재판·김건희 구속심사…법원 문폐쇄 등 보안강화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의 방호 업무를 담당하는 서울고법은 8일 공지를 내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이 열리는 11일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서울법원종합청사 북문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다음 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과 김건희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예정된 가운데 법원이 청사 보안을 강화한다.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의 방호 업무를 담당하는 서울고법은 8일 공지를 내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이 열리는 11일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서울법원종합청사 북문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구속 풀어달라” 이상민 영장적부심 진행…국무위원 향한 특검 수사는 가속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구속적부심사가 진행됐다.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해 단전·단수 지시를 내렸다는 게 특검의 시각이다. 이 전 장관은 혐의 일체를 부인하며 구속 수사의 부당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 전 장관 측에서는 이승직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 전 장관은 올해 2월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에서 전기나 물을 끊으려 한 적이 없고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특검은 이달 1일 이 전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했다. 국무위원 중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김 전 장관 이후 처음이었다. 특검은 전날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기간을 한 차례 연장했다.



내란 특검 “국힘 표결 방해 의혹 추경호 소환 이뤄질 듯…당장은 아냐”

박지영 특검보는 8일 오후 서울고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어느 정도 사실관계가 확정된 다음에 추 의원 등에 대한 소환이 이뤄질 것 같다”면서 “아직은 소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본인이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지만 구속 후 진술과 구속 전 참고인 진술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구속 전에는 본인 영향력이 유지되지만 구속 후에는 자유롭게 말한 분도 있어서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적부심사 결론이 나오면 추가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전날(7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의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의결 방해 의혹 등을 조사했다.



"생사 확인만이라도"…통일장관에 무릎꿇은 납북자 아내

"만날 전화하던 남편 소식 끊어진 지 사십년입니다. 남편 없이 이렇게 지내는 것 너무나 힘듭니다. 장관 계실 때 납북자 생사 확인이라도 좀 해주세요.



타블로, 학력논란 15년만에 웃었다…스탠퍼드 찾아 ‘크라잉트리’ 앞서 활짝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모교 스탠퍼드 대학교를 방문해 과거 학력 위조 논란으로 입은 상처를 털어냈다. 유튜브 캡처 지난 7일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유튜브 일 안 하냐? 골드버튼 왜 안 보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투컷은 다큐 속 타블로가 입었던 옷까지 준비하며 당시 구도를 그대로 따라 사진 촬영에 나섰다. 유튜브 캡처 타블로는 활짝 웃으며 카메라 앞에 섰고, 멤버들은 “모든 게 치유됐다”고 말하며 서로를 껴안았다.



“나는 숫자가 아니라 존엄한 사람이다”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 농성 72일만에 종료 [현장 화보]

‘이제는 진짜 장애등급제 폐지 공동투쟁단’ 활동가들이 8일 서울 강남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부에 마련된 농성장에서 ‘이제는 진짜 장애등급제 폐지 논의합시다! 보건복지부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 TF 촉구 및 투쟁 계획 발표 회견’을 하고 있다. 박경석 공동투쟁단 상임공동대표가 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농성장에 공동투쟁단 활동가들의 요구조건이 적힌 문구와 그림이 부착되어 있다. 이형숙 공동투쟁단 상임공동대표가 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제는 진짜 장애등급제 폐지 공동투쟁단’ 활동가들이 8일 서울 강남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부에 마련된 농성장에서 회견을 하고 있다.



재일동포 초등생 64명, 마음속 깊이 모국의 꽃이 피다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진행한 '2025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가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김영근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훗날 여러분이 모국과 재일동포사회를 잇는 다리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스토킹 살인…친밀한 관계 스토커가 가장 위험했다 [플랫]

지난달 28일 울산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자신에게 이별을 통보한 여성을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 A씨가 구속됐다. A씨는 지난달 3일 ‘그만 만나자’는 말을 듣고 그 자리에서 피해자를 폭행했다. 이어 100차례 넘게 전화를 거는 등 스토킹을 하다 살인미수에 이르렀다. 지난 6월 대구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윤정우도 이별을 통보받은 뒤 피해자를 스토킹했고 결국 목숨까지 빼앗았다. 연인·부부 등 친밀한 관계였다가 헤어진 이른바 ‘거절당한 스토커’가 여러 유형 중에서도 특히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장 많은 유형은 친밀한 관계가 종료된 뒤 스토킹을 벌인 ‘거절형’으로 총 76명이었다. 거절형 스토커의 피해자는 한 명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친밀한 관계였던 피해자에 지속해서 집착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부산 송도 해수욕장서 카약 체험하던 60대 사망(종합)

해경은 60대 남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복지장관, 자살대응 현장 실무자 간담회…"예방센터 보강"

"인력 부족해 밀착 관리 어려워"…정은경 "자살은 조용한 재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자살예방센터를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살 예방 분야 현장 실무자 간담회를 열어 자살 예방 사업 현황과 애로 사항 등을 논의한 뒤 이같이 말했다. 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고위험군 발굴, 자살 시도자 등의 위기 지원, 자살 사망 사후 대응 등의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법원, 김건희 특검에 “이종호, 수사대상인지 의견서 제출하라”

법원이 김건희 여사의 ‘계좌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구속적부심사 심문에서 특별검사 측에 이 사건이 수사대상이 맞는지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이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재판부는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관련 재판을 갔다가 나가는 길에 누군가를 폭행하면 그 사건도 특검팀의 수사 대상이냐”고 지적했다고 한다. 이에 재판부는 특검팀에 “오후 5시까지 본 사건이 특검법이 정한 사건이 맞는지 법조인의 관점에서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보강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 전 대표 측도 오후 4시30분쯤 의견서를 제출했다.



광주·전남 9∼10일 최대 200㎜ 비…"낙뢰사고 조심"

광주·전남 지역에 주말 최대 200㎜ 이상 비가 내리겠다. 9일 낮과 10일 아침에도 시간당 30㎜ 내외로 쏟아지겠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가 되겠다.



“韓학생-교사에 황산 테러”…또 일본인 그 변호사 명의 협박 팩스

구체적인 장소나 학교명은 적시되지 않았다. 경찰특공대와 일선 경찰서 초동대응팀도 비상 대기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가라사와 변호사 명의의 협박 메일은 2023년 8월 이후 최근까지 일본에서 수십 차례 발송됐다.



'폭염특보' 대구·경북 무더위 지속…주말 최대 100㎜ 비 예보

8일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유지되는 등 무더위가 이어졌다. 특히 9일 오후부터 10일 오전 사이 대구·경북에 많은 비가 오겠다. 대구와 경북 남부에는 9일 늦은 밤부터 10일 오전 사이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예보됐다.



전남 광양 오존주의보 해제

(광주=) 전남 광양에 내려진 오존주의보가 8일 오후 5시 해제됐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강원경찰 "9월까지 사제 총기 등 불법무기 스스로 신고하세요"

강원경찰청은 지자체 및 각급 군부대와 함께 8∼9월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매년 9월 불법무기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했으나, 올해는 8월로 앞당겨 두 달간 확대 운영한다.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서·지구대·파출소 또는 신고소가 설치된 군부대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북대 반도체 연구소서 황산 2ℓ 누출…인명피해 없어

8일 오후 4시 7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학교 반도체 물성연구소에서 폐황산 유리용기가 깨져 황산 2ℓ가 누출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흡착포 등을 이용해 바닥에 흩뿌려진 황산을 제거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8일 오후 4시 7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학교 반도체 물성연구소에서 폐황산 유리용기가 깨져 황산 2ℓ가 누출됐다.



美 NYT까지 다룬 ‘손흥민 우산 논란’…“韓 젠더 갈등 격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 선수가 인터뷰하고 있다. 토트넘의 벤 데이비스 선수도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히고 있다(오른쪽 사진). X 캡쳐. 8일(현지시간) NYT는‘이 축구 스타가 여성 리포터를 위해 우산을 들어야 했나? (Should This Soccer Star Have Held an Umbrella for a Female Interviewer? NYT는 해당 논란을 두고 많은 한국인들이 한국 내 성차별에 대한 자신의 ‘원초적인’ 감정을 투영했다고 보도했다.



주말 남부지방 시간당 최고 50mm 폭우…무더위는 지속

말복이자 토요일인 9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비가 내리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으나, 다음날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 다시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영웅시대 with HERO 울산따라따라' 이웃돕기 후원금 쾌척

박희숙 영웅시대 with HERO 울산따라따라 회장은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변에 희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에 창립한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울산따라따라는 7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저소득 가정 아동 병원비 및 생계비 지원, 국가유공자 자택 수리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웅시대 with HERO 울산따라따라(회장 박희숙)가 8월 8일 오전 11시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복지시설인 국민요양원에 이웃돕기 후원금 500만 원을 지정기탁했다.



화성 봉담읍서 약국으로 차량 돌진…70대 약사 숨져(종합)

약국 안에는 B씨의 아내도 있었으나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직 전공의 얼마나 돌아올까…총 1만3천498명 모집 공고

11∼29일 병원별 선발…사직자 복귀 원하면 정원 초과해도 인정 복귀를 원하는 사직 전공의 등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11일부터 29일까지 수련병원별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8일 하반기 인턴·레지던트 모집을 공고했다. 지난해 2월 전공의들이 사직한 자리가 지난해와 올해 수련을 시작한 전공의들로 이미 채워졌더라도,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를 원하면 정원을 초과해 선발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성추행 의혹' 송치에도…차남준 의원 징계 미적대는 고창군의회

의혹 4개월 지났지만 모르쇠 일관 "사법처리 결과 뒤 징계 논의" 전북 고창군의회가 '사무국 직원 성추행' 의혹을 받는 차남준 부의장에 대한 징계를 4개월째 미루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차 부의장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온 뒤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군의회는 징계 논의가 늦어진 데 대해 "윤리특위원장을 선출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이선덕 윤리특위원장은 "규정에 따라 차 부의장이 윤리특위원장을 맡아왔는데, 징계 대상이 되면서 윤리특위를 다시 구성해야 했다"며 "이 과정에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내란 특검 “사실관계 확정 후 추경호 등 소환 조사 예정”

이날 오후 열린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과 관련해 특검팀은 이윤제 특검보와 국원 부장검사 이외 검사 4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85장의 프레젠테이션(PPT)을 준비하고, 110쪽의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특검팀은 구속적부심 결과가 나오면 이 전 장관을 추가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반면 이 전 장관 변호인 측은 영장단계에서 주장했던 내용을 그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 기한은 오 19일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



사직 전공의 얼마나 돌아올까…총 1만3498명 모집 공고

복귀를 원하는 사직 전공의 등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11일부터 29일까지 수련병원별로 진행된다. 수련병원별로 11일까지 채용 공고를 올린 후 29일까지 자체 일정을 수립해 채용을 진행하게 된다. 선발된 전공의들은 9월 1일 수련을 시작한다. 이번 모집에선 전날 정부와 전공의 단체, 수련병원들로 이뤄진 수련협의체의 결정에 따라 사직 전공의들의 '사후 정원'을 인정해준다.



싼커 외면에…이대·동대문·가로수길은 '공실 늪'

모두 서울 평균(8.6%)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신촌의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중국인 관광객은 늘었는데 정작 이곳엔 안 온다”며 “공실이 계속 늘어나는 이유”라고 말했다. 2000년대 중반 신촌·이대 상권엔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화장품·보세 의류 매장이 즐비했다. 주말이면 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전세버스 50여 대가 이화여대 정문을 에워쌀 정도였다. 동대문 상권도 마찬가지였다. 가로수길도 치솟은 임차료에 주요 브랜드가 인근 성동구·송파구 등으로 빠져나가면서 중국인 관광객 발길이 뚝 끊겼다.



대한가정의학회 "일차의료 강화 특별법 제정 적극 지지"

대한가정의학회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일차의료 강화 특별법안'을 국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강재헌)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 보건 의료체계는 고령화, 만성질환의 증가, 의료 접근성의 지역 간 불균형, 의료 자원의 수도권 집중 등 복합적이고 구조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병원 중심, 단기 치료의 분절화된 진료 체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일차의료 체계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특별법안은 그간 선언적 의미에 머물렀던 '일차의료 강화'를 법적-제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첫걸음이다"라며 "특히, 만성질환 관리, 건강 주치의 제도, 퇴원 후 연계 진료, 예방 중심 건강관리 등은 일차의료기관이 오랫동안 현장에서 실천해 온 본연의 역할이며, 따라서 이번 특별법안은 국가가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선언이다"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다만, 법안의 내용 중 일부에 대해 제기되는 우려와 비판 역시 충분히 경청할 가치가 있다"고 부연했다.학회 측은 "종합병원을 지역의 일차의료지원센터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한 조항에 대해 일각에서는 상급병원이 일차의료 기능을 '대체'하거나 '침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해당 조항의 취지는 종합병원이 일차의료기관을 대체하거나 지휘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협력적 네트워크 내에서 진료 연계, 검사 공유, 퇴원환자 연계, 교육훈련 등 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거점 역할에 있다. 법안 내에 재정과 행정 지원의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를 반대하는 것은 예산 논의 자체의 출발선을 부정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아울러 "건강 주치의 제도가 의료이용의 제한이나 선택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일부 우려가 존재하나, 건강 주치의 제도는 국민의 건강을 지속적·포괄적으로 관리하고, 불필요한 의료 이용과 중복 검사, 약물 과다를 예방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면서 "이미 여러 선진국에서는 주치의 제도를 보편적 정책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국민의 선택권을 보장하면서 신뢰받는 일차의료 전문과를 중심으로 점진적·단계적 도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 의원은 일차 의료의 육성과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일차 의료 강화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제정안에 따르면 일차 의료는 국민이 가장 먼저 접하는 의료로 지역 주민에게 흔한 질병의 치료와 관리,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이고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이에 보건복지부는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시·도 등 지방자치단체는 종합계획에 따라 매년 연도별 일차 의료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시행 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또 일차 의료 기능 정착을 위해 지역 종합병원 중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종합병원을 '지역별 일차 의료지원센터'로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이 외에 지자체는 개인이 주치의로부터 예방·치료·관리 등 포괄적인 건강관리를 받는 건강 주치의 제도를 시행하도록 했다.복지부는 국민이 양질의 일차 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일차 의료에 관한 표준모형 개발 등 일차 의료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한다.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일차 의료를 중심으로 하는 보건의료 체계가 확립되지 못해 의료자원 배분의 불균형과 비효율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일차 의료가 보건의료 체계에 있어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하려고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혼자라고 느끼지 않게 하겠다"..가평 폭우로 가족 잃고 혼자 남은 고교생에 '도움의 손길'

8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 수원 남부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직원들은 A군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교육 가족으로서 A군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직원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성금을 모으기로 한 것"이라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찾고 있다"고 전했다. A군은 지난달 20일 부모와 초등학생인 동생 등 가족과 가평군의 한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던 중 가평군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인근에서 발생한 산사태에 휩쓸렸다.



경찰,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고발인 연이어 조사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연이어 고발인을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금융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이 의원과 보좌관 차모씨를 고발한 시민 A씨를 서면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실 관계자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건설업 '특화비자' 신설…숙련 외국인 장기체류 허용

정부가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인력 활용 시스템을 대폭 손질한다. 숙련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 체류를 제도화하고, 비전문인력(E-9 비자)의 전문인력(E-7 비자) 전환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 등이 추진된다. 8일 국정기획위원회와 정부에 따르면 인력난이 심각한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숙련인력 장기 체류를 제도화할 계획이다. 정주화를 막기 위한 장치지만 숙련 외국인 근로자의 강제적 공백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건설업 특화비자도 검토하고 있다.



"골프 라운딩 예약 취소했다가 낭패"…40대 직장인 '한숨'

하지만 예상과 달리 예약 당일 아침에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다. 장씨는 “오래전 해놓은 중요한 영업상 약속이었는데 허무하게 날아갔다”며 “기상청이 야속할 뿐”이라고 했다.올 들어 기상청 강수 예보의 정확도가 40% 안팎으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가 온다고 예보했지만 실제 비가 오지 않거나 반대로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했는데 비가 쏟아지는 경우가 10번 중 6번에 달했다는 얘기다. 지난 1분기에는 37%로 하락했다. 임계성공지수란 기상 예보의 적중률을 평가하는 지표로 비가 온다고 예보한 뒤 실제 비가 온 비율을 의미한다. 강수 지역이 예보 지역과 조금만 차이가 나도 크게 하락해 ‘강수 유무 정확도’와 ‘강수 맞힘률’ 등 다른 강수 예보 평가 지수보다 까다로운 지표로 여겨진다. 지난 6일에도 기상청은 출근길에 최대 100㎜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지만 서울에선 22㎜의 비가 내리는 데 그쳤다.물론 기상청도 할 말은 있다. 한쪽에선 극한호우가 쏟아지는데 불과 10여㎞ 떨어진 곳에선 비가 거의 내리지 않기도 한다.



산재급여 신청 90일 넘으면…결과 상관없이 보험금 先지급

정부가 산업재해보험 제도 개선에 나선 것은 산재 신청 후 처리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 근로자가 실질적 보험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노동계의 비판 여론 때문이다. 8일 국정기획위원회와 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업무상 재해 조사 기간을 신청 후 90일 이내로 제한하되 의학 자문 등 전문가 의견이 필요하면 최대 180일 연장하는 내용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을 추진한다. 이는 ‘산재 완전 판정 후 지급’ 방식이 산재 피해 노동자의 생활을 불안정하게 한다는 노동계 비판을 반영한 조치다. 업무상 질병 ‘추정’ 제도도 강화한다. 산재보험 사각지대도 단계적으로 없애기로 했다.



취소하기 힘든 제주 렌터카

제주 지역 렌터카 업체 다수에서 소비자의 예약은 간편하게 받으면서도 취소는 까다롭게 한 이른바 ‘다크패턴’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 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제주지역 주요 렌터카 업체 14곳을 대상으로 예약 및 취소 실태를 조사한 결과 9개 업체에서 ‘취소 방해형 다크패턴’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확인됐다. 조사 결과 14개 업체 중 5곳은 예약 과정에서 취소 수수료 기준을 충분히 안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오늘 대입수시 박람회 연세대·경희대 등 27개大 상담

서울시가 2026학년도 대학 입시를 앞둔 수험생을 위해 대규모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를 연다. 서울시는 9일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수시:로 물어봐’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발표했다.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수시 입학 전형과 최근 입시 동향, 평가 기준, 합격 사례 등을 종합해 개인별 대입 전략을 제시한다. 사전 신청으로 선발한 수험생 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면주차 하려다… 60대女 몰던 차량 약국 돌진, 약사 사망

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1분경 화성시 봉담읍 일대에서 60대 여성 A 씨가 몰던 차량이 약국으로 돌진했다.



"저수율 낮아지면 생활 용수 제한도 불가피"…강릉 식수원 '비상'

마른 장마에 저수율 33% … 바닥 드러낸 오봉저수지 최근 마른 장마로 가뭄이 이어지면서 7일 강원 강릉시 오봉저수지 상류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강릉시민의 주요 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이날 32.9%까지 떨어졌다. 돌발가뭄은 강수 부족과 고온으로 인한 증발량이 늘어나며 수자원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평년 7월(47.3%)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7월 강릉의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각각 17일, 18일로 집계됐다. 평년(폭염 5.6일·열대야 6.8일)의 3배 수준이기도 하다.이처럼 역대급 폭염에 마른장마까지 겹친 영향으로 증발량이 많아지며 오봉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냈다. 강릉시 관계자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25% 아래로 떨어지면 상수도 공급 중단 등 생활용수 제한도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최수진



“아가씨야, 빨리 잡숴”…속초 오징어난전 비매너 응대 결국 영업정지

강원 속초시수협, 채낚기경영협회, 양미리자망협회가 8일 오전 수협3층 대회의실에서 공동 자정결의대회를 열고, 최근 유튜브를 통해 알려진 오징어난전 불친절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있다.



하반기 전공의, 총 1만 3498명 모집…11일부터 시작

선발된 전공의들은 9월 1일 수련을 시작한다.보건복지부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과 관련해, 사직 전공의가 기존에 근무하던 병원에서 같은 과목·연차로 복귀할 경우 수련병원이 자율적으로 정원을 결정하고, 초과 정원도 인정하기로 했다.



시골까지 훑는 '싼커'…중국인 관광 트렌드가 바뀐다

이 같은 싼커 중심의 중국인 관광객은 올 상반기 250만 명을 넘어섰고, 연간 기준으로 500만 명을 재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2016년 80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중국인 관광객이 사드 사태와 코로나19로 400만 명대로 급전직하한 이후 지금까지 500만 명을 회복한 적이 없다.



‘리박스쿨’ 4·3 왜곡 도서 제주 학교 도서관에 ‘버젓이’…교육청, 긴급 회수 ‘사과’

제주도교육청이 제주의 일부 학교 도서관에서 역사 왜곡 논란이 있는 도서가 비치된 사실을 확인하고, 회수하고 사과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8일 입장문을 내고 ‘리박스쿨’ 관련 도서가 학교 도서관 등에 비치된 것에 대해 4·3 희생자 유족과 도민에게 사과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청은 곧바로 책 대출을 금지하고 회수 조치에 나섰다. ‘암 환자 치료를 위해 정상 세포까지 죽고 환자가 고통받는 것을 알면서도 방사선 치료를 할 수밖에 없는 것과 같다’면서 진압 작전을 암 치료에 비유하는 표현도 있다. 이 과정에서 도서 구비 현황 조사는 별도로 하지 않았다.



명동 말고 "한국 시골 좋아요"…MZ 中 관광객들 '돌변'

한국을 찾는 중국인의 관광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2017년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단체관광객(遊客·유커) 수요가 뚝 끊기고 개별적으로 한국을 찾아 즐기는 ‘싼커(散客)’가 그 자리를 대체했다. 입장을 기다리는 긴 줄의 상당수가 20·30대 중국인이었다. 대구공항에서 차로 15분, KTX 동대구역에서 30분 거리의 공연장이 먼 곳에서 찾아온 중국인 관람객으로 북적인 것이다. 중국인 젊은 층 사이에서 이른바 ‘시골 투어’가 늘어난 영향이다.경남은 김해공항 베이징 직항 노선이 운영되면서 소비력 높은 중국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경남도청에 따르면 2021년 1700명에 불과하던 중국인 관광객이 2022년 2000명, 2023년 3만6349명, 지난해 7만8255명으로 급증했다. 3년 새 4500% 늘어난 것이다. 특히 통영·거제는 국내 중국인 유학생이 선호하는 여행지 1위로 꼽힌다. 전북은 군산항에서 전주·진안·무주·임실로 이어지는 관광 패키지가 중국 여행사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수도권에서도 서울 명동·강남 대신 축산물 시장이 있는 마장동이나 현지인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망원시장이 뜨고 있다. 가게 직원 남모씨(30)는 “하루에 열 테이블 정도는 소규모로 온 중국인 손님들이 차지한다”고 말했다.싼커의 국내 대중교통 이용이 늘면서 인프라도 바뀌고 있다.



약국 앞에 주차하려다가 돌진…70대 약사 숨져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서 약국 앞에 주차하려던 차량이 그대로 돌진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포토] 게이트까지 편하게…인천공항 자율주행 이동 장치

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서 방문객들이 자율주행 이동 장치를 시승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일 교통약자와 탑승 임박 승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 차량을 도입했다 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서 방문객들이 자율주행 이동 장치를 시승하고 있다.



김건희특검, 尹 재판 직행 고심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체포영장 재청구 여부를 고심 중이다. 윤 전 대통령이 대면조사와 강제구인을 모두 거부하는 상황에서 재청구의 실익이 없다고 보고 추가 청구 없이 바로 재판에 넘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연속 소환 요구에 불응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같은 달 31일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내란특검에 구속돼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 수용돼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8일 만에 95% 넘겨… 8조7000억원 지급

행정안전부는 8일 0시 기준 전체 대상자의 95.2%인 4818명이 신청해 8조7332억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신청률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93.75%)였다. 지급방식별 신청자 수를 보면, 신용·체크카드가 3369만7649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 768만4047명, 선불카드 570만2723명, 지류 지역사랑상품권 109만3600명 순이었다. 소비쿠폰 신청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각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서비스인 ‘찾아가는 신청’에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19만8893건이 접수돼 18만8402건이 지급됐다. 세종은 48.44%로 가장 낮았다.



대구·경북 8일 무더위 지속···주말 최대 100㎜ 비 예보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8일 폭염특보가 유지된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졌다. 특히 9일 오후부터 10일 오전 사이 대구·경북에 많은 비가 오겠다. 대구와 경북 남부에는 9일 늦은 밤부터 10일 오전 사이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예보됐다.



[포토] 광복 80주년, 서울광장에 '태극기 언덕'

이 작품은 독립유공자 150명의 사진과 서울의 발전상을 담은 이미지로 구성했다



근로자 '작업중지권', 행사요건 대폭 완화

앞으로 근로자가 산업 현장에서 급박한 위험이 생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면 스스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정해 ‘급박한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사업주에게 작업 중지 및 시정 조치를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같은 법 52조에 명시된 근로자의 작업중지권 행사 요건도 현재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서 ‘급박한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로 완화하기로 했다.



근로자가 스스로 위험 판단해 '작업중지'…"쟁의수단 악용될 우려"

앞으로 근로자가 산업 현장에서 급박한 위험이 생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면 스스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게 된다. 같은 법 52조에 명시된 근로자의 작업중지권 행사 요건도 현재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서 ‘급박한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로 완화하기로 했다. 특히 제조업과 건설업 특성상 ‘위험성’ 판단이 주관적인 데다 작업중지권이 노조의 쟁의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정부는 산업재해 보상 체계도 대폭 손질할 계획이다. 산재보험 신청 후 90일을 넘기면 재해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요양·휴업급여를 먼저 지급하는 ‘선(先)보장’ 제도를 2027년 상반기부터 시행한다.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도 지난해 227.7일에서 2027년까지 120일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 이에 법률 개정을 통해 노동자가 작업중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요건을 완화하고, 이를 보장하지 않은 기업은 형사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기업들은 산재를 줄여야 한다는 취지엔 공감하면서도 노동계가 작업중지권을 파업 등 쟁의행위에 악용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급박한 위험’의 법적 요건이 불분명해서다. 또 이때 사업주에게 작업 중지 및 시정 조치를 요구할 수 있는 ‘작업중지 요구권’을 도입하기로 했다. ‘급박한 위험 발생 우려’를 판단할 책임을 회사 측에 지우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하지만 작업중지권 확대는 악용될 소지가 크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회사와 힘겨루기를 하려는 노동조합 측이 작업중지권을 쟁의행위의 대체 수단으로 적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여수 등 전남 20곳 폭염주의보 해제

(광주=) 기상청은 여수 등 전남 20곳에 발령했던 폭염주의보를 8일 오후 6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창원 등 경남 17곳 폭염주의보 해제

(창원=) 기상청은 창원 등 경남 17곳에 발령했던 폭염주의보를 8일 오후 6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포항 등 경북 10곳 폭염주의보 해제

(대구=) 기상청은 포항 등 경북 10곳에 내렸던 폭염주의보를 8일 오후 6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억대 수표 인출' 주가조작 물증 제시한 특검…김건희 "기억 안나"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가 자신의 계좌를 운용한 블랙펄인베스트먼트 측에 약정한 수익금 40%를 전달한 정황을 포착해, 물증과 함께 김씨를 추궁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해 10월 김씨를 불기소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불기소 근거로 '김씨가 손실 보전 약정을 체결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점을 들었다. 특검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게임업체 님블본사에 폭탄 설치" 협박 글 작성자 경찰에 자수(종합)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도 님블본사에 폭탄 설치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으며 이를 본 네티즌이 경찰에 신고했다.



목포 아파트 화재…주민 다수 연기흡입

현재까지 주민 7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오후 5시 36분께 전남 목포시 상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여당, 전공의 군 복무 특혜법 발의…수련 연속성 법으로 보장한다

반면 이미 입영한 전공의에게 올 하반기 지원 자격을 부여해 달라는 의료계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군 입대 전공의들의 수련 연속성을 보장하는 입법이 추진되면서 또다시 ‘전공의 특혜’ 논란이 확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현재 국회에는 전공의법 개정안 3건이 발의돼 있다. 또 정당한 휴가·휴직 및 수련 연속성 보장 요구를 이유로 불이익을 주지 못하도록 규정했다.수련 시간에 관한 조항은 이미 발의된 다른 개정안과 유사하다.



부산 강변대로에 유해화학물질 유출…도로 관리원 2명 부상

무수크롬산은 강한 산성을 지닌 데다 인체에 위험성이 높아 유해화학물질로 분류된다.



대낮 약국으로 돌진한 차량에 70대 약사 '참변'…"전면 주차 하려다"

이 사고로 약국에 있던 70대 약사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고 함께 약국에 있던 B씨의 아내 C씨도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그가 건물 앞 노상 주차장에 전면 주차를 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와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서 대낮 약국으로 돌진한 차량에 70대 약사가 목숨을 잃었다.



5000원 아니고 '5억원'이었다…할머니 꿈 나와 복권 당첨된 여성

돌아가신 할머니의 따뜻한 기운이 전해진 듯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스피또'는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즉석식 복권으로, 긁는 즉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1000원~5000원 사이의 가격대로 구매가 가능하며, 최고 당첨금은 최대 10억 원에 달한다.



'말복' 주말…더위보다 남부중심 '극한호우' 대비해야

제주 남쪽해상에서 다시 만들어진 정체전선이 점차 북상할 것으로 보여서 내일과 모레 사이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를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시간당 30~50mm 최대 70mm 안팎의 극한호우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고요,모레까지 예상되는 총 강우량은 전남 해안과 경남 남해안에 최대 200mm 이상, 그밖의 남부지역에 30mm에서 최대 150mm 이상, 충청도에 10~6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추가 호우 피해 없도록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셔야겠고요,당분간 제주 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성 물결이 매우 강하게 밀려올 것으로 보여서 휴가철을 맞아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60대가 몰던 차량 상가건물로 돌진…'60대 약사 심정지'

이 사고로 약국에 있던 60대 약사 B씨와 B씨의 배우자 60대 여성이 크게 다쳤다. 8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모는 쏘렌토 차량이 상가건물 1층 약국으로 돌진했다. 경찰은 A씨가 약국 앞에 주차하는 과정에서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걸로 보고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석열 강제 이송은 고문"[어텐션 뉴스]

[앵커]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구병수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한 로스쿨 교수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팀의 체포영장 집행시도를 고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참여연대의 공익법센터 소장을 지낸 박경신 고려대 법학대학원 교수인데요. 그 믿음은 검찰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박 교수는 "물론 윤 전 대통령의 죄는 명백하다. 그러나 그렇다고 자기부죄금지원칙이나 묵비권 행사가 거부돼서는 안 된다. 윤석열 1인을 잡기 위해 원칙과 인권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법 앞에 모두가 평등하듯 모두에게 원칙과 인권은 지켜져야 합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이 영장집행을 거부하며 보인 행동은 조경태 국민의 힘 의원의 말을 빌면 '검찰총장을 하고 일국의 대통령까지 지낸 사람이 비루하기 짝이 없고, 아주 더럽고 추악'합니다. [앵커]다음 소식은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호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는데요. 그 수첩과 타협할 수 있는가. 노상원 수첩과 악수할 수 있는가"라고 강조했습니다.정 대표가 국민의힘과 협치할 의사가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는데요. [앵커]마지막 소식전해주시죠. []일본 현지에서 맞선을 보는 한국 남성이 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LS일렉 부산사업장 증축공사장서 50대 작업자 추락 사망

8일 오후 3시 54분께 부산 강서구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증축공사 현장에서 내부 패널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10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게임사 님블에 폭탄 설치" 협박글 작성자 경찰 자수

게임사 건물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허위 협박글을 작성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지난 5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온라인 협박 글을 게시한 중학생과 비슷한 예고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제주와 경남 하동에서 잇따라 검거된 바 있다.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도 님블 본사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게임사 본사에 폭탄설치” 협박글 30대 남성 자수

서울 종로경찰서는 8일 오전 11시30분께 게임사 님블뉴런 본사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성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30대 남성 A씨가 경찰서를 직접 찾아와 범행을 자백해 공중협박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에는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글을 올린 중학생이 제주에서 검거됐고, 같은 날 유사한 협박 댓글을 단 20대 남성은 경남 하동에서 붙잡혔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님블 본사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경찰, 이춘석 의원 ‘주식 차명거래 의혹’ 고발인 조사···수사 본격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8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실 관계자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의원을 고발한 시민 A씨도 이날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주 의원과 A씨는 이 의원을 자본시장법, 금융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20·30대, 민생회복 소비 쿠폰 '외식'에 가장 많이 썼다

소비쿠폰의 주요 사용처는 식당, 카페 등 외식 업종이 66.7% 가장 많았다.이어 마트·전통시장 등에서의 생필품 구매(61.9%)가 뒤를 이었다. 43.3%는 '소비가 늘었다', 4.8%는 '줄었다'고 답했다.장지민



부산 송도 해수욕장서 카약 체험하던 60대 사망

8일 오후 2시35분쯤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2인용 카약이 뒤집어져 60대 남성과 일행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법무부, 검수원복 시행령 개정 착수…검찰 직접수사 축소

법무부는 8일 언론공지를 통해 "검찰의 직접 수사개시 범위를 부패·경제 등 2대 중요범죄로 한정한 검찰청법의 입법 취지에 따라 관련 시행령인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수사개시규정)'의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정성호 장관의 지시에 따라 윤석열 정부에서 검사의 수사 범위를 넓힌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에 대한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같은 해 9월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이전으로 되돌리는 내용의 시행령인 수사개시규정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국회의 법 개정 작업을 무력화시켰다.



전북도-손기정기념재단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한뜻

전북특별자치도와 손기정기념재단이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모은다. 도는 8일 서울 중구 손기정체육공원에서 손기정기념재단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목포 아파트 화재…주민 9명 연기흡입(종합)

8일 오후 5시 36분께 전남 목포시 상동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다.



경찰, 관용차 사적 이용한 이학수 정읍시장에 과태료 처분 통보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의 관용차 사적 사용 논란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를 종료했다.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증축 공사장서 50대 추락사

경찰은 목격자 등 관계자 조사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 8일 오후 3시 54분께 부산 강서구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증축공사 현장에서 내부 패널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10m 높이에서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LS일렉트릭은 올해 말까지 부산사업장 초고압 생산동 옆 1만3200㎡ 규모 유휴부지에 1008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고, 진공건조 설비(VPD) 2기를 지어 조립장과 시험실, 용접장 등 첨단 생산공정을 갖출 계획이다.



LS일렉 부산사업장 증축공사장에서 50대 작업자 추락 사망

8일 오후 3시 54분쯤 부산 강서구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증축공사 현장에서 내부 패널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10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60대 여성 몰던 차량 약국으로 돌진…70대 약사 숨져

차량은 약국의 전면 유리창을 뚫고 약품 진열대가 있는 약국 안까지 들어선 뒤에야 멈췄다.이 사고로 약국에 있던 약사 B 씨가 중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의정부 아파트 공사장서 추락사고…50대 근로자 숨져(종합)

8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의정부시 신곡동의 DL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약 6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게임사 본사에 폭탄 설치” 협박 글 작성자, 경찰에 자수

지난 5일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게임사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 본사 건물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글을 게시한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부산 강변도로 누출된 화학물질 뭐길래…도로 관리원 '피부 통증' 호소

8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부산 북구 구포동 강변도로(구포-사상 방향)를 달리던 화학물질 이송 차량에서 용기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유해화학물질인 '무수크롬산'이 누출됐다. 관리원 1명은 소방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른 1명은 스스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당시 도로를 청소하던 관리원 5명 가운데 2명이 무수크롬산에 노출돼 피부 통증과 두통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의정부 아파트 공사장서 추락 사고…50대 노동자 숨져

8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의정부시 신곡동의 DL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약 6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속보] 화성 봉담읍서 약국으로 차량 돌진…70대 약사 숨져

연합뉴스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30분쯤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서 60대 A씨가 모는 차량이 상가 건물 1층에 있는 약국으로 돌진했다.



게임사 폭탄 협박글 30대 남성, 경찰에 자수

서울 종로경찰서는 8일 공중협박 혐의로 30대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종로서를 직접 찾아와 범행 사실을 자수했다. 님블뉴런은 게임사 넵튠의 자회사다.



"조국혁신당 간담회서 맞았다"며 경찰 고소…혁신당 "폭행 없어"(종합2보)

조국혁신당 당직자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폭행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혁신당 측에선 참석 대상도 아닌 사람이 간담회 주제와 상관없는 발언을 하며 소란을 피워 제지했을 뿐, 폭행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8일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일 혁신당 관계자 4명에 대한 상해 등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에 착수했다.



“게임업체에 폭탄 설치”···경찰, 온라인 커뮤니티 글 작성자 검거

경찰이 게임업체 건물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을 올린 작성자를 붙잡았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임사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의 본사 건물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을 게시한(공중 협박) 혐의를 받는다. 문제의 게시글은 삭제됐다. 수색은 이날 오전 7시쯤 끝났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라왔다.



[속보] '김건희 계좌 관리' 이종호 구속적부심 기각…구속 유지

40~60대는 민생회복 소비 쿠폰을 외식과 생필품에 골고루 많이 사용한 반면, 20·30대는 외식의 비중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는 최근 전국 만 20~69...



인권위, 전문의 평가 없이 장시간 환자 격리한 정신병원에 시정 권고

전문의 평가 없이 환자를 장시간 격리, 강박한 강원도 춘천의 한 정신병원이 국가인원위원회로부터 시정권고를 받았다. 해당 환자의 가족은 휴대전화를 지정된 장소에서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격리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병원이 든 휴대전화를 지정된 장소에서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이 격리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두 격리 모두 전문의 평가를 거치지 않았다.



[날씨] '말복' 토요일 남부에 강하고 많은 비…최대 200㎜ 이상

말복이자 토요일인 9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비는 늦은 새벽부터 수도권에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는 강원 중·남부, 전남권, 오후에는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수도권과 강원 중·남부에 내리는 비는 늦은 밤 대부분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3.5m로 예측된다. 다음은 9일 지역별 날씨 전망.



“이러니 국내 여행 안 가죠”…강원 펜션 1박에 140만원까지 ‘폭등’

8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의 한 펜션은 숙박 예약 앱을 통해 오는 9~10일 1박 2일 일정의 최대 4인 기준 객실 이용 가격을 140만원에 내놓은 상태다. 해당 펜션은 공휴일과 주말이 이어져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5~16일 가격 역시 140만원에 판매 중이다. 홍천의 C 호텔은 조식 등이 포함된 1박 2일(4인 기준) 상품을 220만 원에, 강릉의 D 호텔은 같은 조건의 숙박 상품을 180만 원에 온라인에 게시했다.



특검, 김건희 도이치 주가조작 부당이익 8억1000만원 특정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으로 챙긴 부당이익이 8억1000만원으로 특정된 것으로 알려졌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에는 이 같은 주가조작 부당이익액이 적시됐다.특검팀은 김 여사가 지난 2009~2012년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자금주로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또 김 여사가 사전에 가격을 정하고 매수·매도자가 서로 주식을 매매하는 통정거래를 포함해 3700여 차례 매매주문으로 주가조작에 가담한 시세조종 공모자라고 판단했다.앞서 특검팀은 지난 6일 대면조사에서 2차 주가조작 당시 블랙펄인베스트 측에 40% 수익을 넘기는 조건으로 증권계좌를 맡긴 정황의 녹취를 제시했지만 김 여사는 주가조작 사실을 몰랐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김 여사의 구속영장에는 신분이 '정치 브로커'로 규정된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공모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고가 물품들을 받았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김 여사는 조사에서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가 2022년 4∼8월께 전씨를 통해 다이아몬드 목걸이·샤넬 백 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했다는 의혹에 "물품을 받은 바 없다"고 진술했다고 알려졌다.지난달 25일 김 여사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특검팀은 당시 영장에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YTN 인수 등 통일교 측 청탁 목적을 열거했지만 구속영장에는 구체적인 대가 관계를 거론하지 않았다고 한다.전씨도 윤씨에게 목걸이와 샤넬백 2개를 받긴 했지만 김 여사 측에 전달하진 않았다는 입장이라 김 여사에게 물품이 전달됐는지가 의혹의 쟁점으로 떠올랐다.이에 특검팀은 윤씨와 통화 내용을 근거로 김 여사와 전씨를 공모 관계로 보고 이들이 함께 통일교 측의 청탁을 받았음을 부각하는 방식으로 김 여사의 범죄 사실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불법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 의혹도 받는다.불법 여론조사 횟수는 공표·비공표 사례를 합쳐 50여회 집계돼 총 2억70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송도해수욕장서 카약 뒤집어져 60대 남성 숨져

8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5분경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내 해양레포츠센터에서 60대 남성 A씨와 20대 남성 B씨가 2인승 카약 탑승체험에 참가했다. 두 사람이 체험을 완료한 뒤 카약을 푼툰(부유식 수상구조물) 위로 올리기 위해 대기하던 중 카약이 원인불명의 이유로 전복됐다. 이들은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으며, B씨는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속보]법원, ‘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구속 유지하기로···구속적부심 기각

이 전 대표는 구속 상태로 특검팀 수사를 계속 받게 됐다. 법원은 특검 측에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특검법상 수사 대상인지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이 전 대표는 지난 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도 비슷하게 주장하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했지만 기각됐다. 특검팀은 구속된 이 전 대표를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핵심 인물로 보고 있다. 판결문에는 김 여사의 계좌 3개와 김 여사의 어머니 최은순씨의 계좌 1개가 시세조종에 동원됐다고 명시됐다. 특검팀은 이 전 대표와 김 여사가 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2020년 9월 수차례 통화한 사실도 파악했다. 이 전 대표는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도 연루돼 있다. 특검은 이 전 대표가 김 여사를 통해 주가조작 기획에 관여하거나 미공개 정보를 받은 것은 아닌지 의심한다.



DL건설 의정부 아파트 공사장서 50대 근로자 추락사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추락 방지 안전 고리가 제대로 걸렸는지와 중대 재해 처벌법 적용 대상 여부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건희 계좌 관리' 이종호, 구속 유지...적부심 기각

특검팀은 수사 과정에서 이 전 대표가 이씨에게 '김 여사나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얘기해 집행유예가 나오게 해주겠다'고 언급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김 여사가 이득을 본 금액을 8억1000만원가량으로 추정했다.특검팀은 지난달 19일 경기 성남에 위치한 이 전 대표의 자택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하연호 석방하라”···전북 시민사회, 국가보안법 폐지 촉구 1인 시위 돌입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법정 구속된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대표(73)의 석방을 촉구하는 전북 지역 시민사회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8일 전북 기독교계와 시민단체들은 “국가보안법 폐지와 하연호 장로 석방을 위한 1인 시위를 매주 금요일 오전 전북 도심 곳곳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 대표는 북한 대남공작원 접촉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나 지난 7월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군산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하 대표는 40여 년간 전북 지역 농민·노동·통일운동에 헌신해왔다.



정성호, 한동훈표 ‘검수원복’ 되돌린다…“檢, 부패-경제 범죄만 수사”

법조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수사·기소 분리’라는 검찰 개혁 방향을 구체화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는 원래 2022년 9월부터 부패와 경제 분야로만 한정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출범 후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 주도로 시행령을 개정해 직접 수사 범위를 다시 넓혔다.



"김건희 주가조작 관여, 8억 부당이득"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통해 약 8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기관이 김 여사의 부당이득 규모를 특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권 전 회장 등이 2009년 12월부터 2012년까지 91명의 명의로 된 157개 계좌를 동원해 2000원대 후반에 머물던 주가를 8000원대까지 끌어올린 대규모 시세 조종 사건이다.



복지부, ‘60세 이상’ 채용하는 고령자친화기업 17곳 선정

고령자친화기업이란 정부가 60세 이상 고령자 고용을 장려하고자 지원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을 포함해 2011년 이후 총 457곳이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지정됐다. 복지부로부터는 평균 1억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의정부 아파트 공사장서 추락사고…50대 근로자 숨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3시께 의정부시 신곡동의 DL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약 6층 높이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보내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경찰은 A씨가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그물망 해체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했다.



법원, ‘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구속 유지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1부(재판장 곽정한)는 8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이 전 대표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2시20분부터 심사를 진행한 뒤 약 6시간 만에 최종 결정을 내렸다.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은 이 전 대표가 2022년 6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5차례에 걸쳐 8100만원을 받은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특검은 이 전 대표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 김천서 승용차·덤프트럭 충돌…승용차 운전자 숨져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여·7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승용차와 좌회전하던 덤프트럭이 충돌한 것”이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여·7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서울 반포대교 인근서 요트 화재…탑승자 6명 전원 구조

서울 서초소방서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8시 45분쯤 반포대교 인근 한강에서 운행 중이던 요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로 인해 요트는 침수돼 가라앉았으나 보트에 타고 있던 6명은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속보] '언론사 단전·단수' 이상민 구속적부심 기각…구속 유지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1부(곽정한 강...



'尹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적부심 기각…구속 유지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차승환 류창성 최진숙 부장판사)는 8일 이 전 장관의 구속적부심사를 진행한 뒤 청구를 기각했다. 이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위증 등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됐다. 이 전 장관은 평시 계엄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장관으로서 불법적인 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사실상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이 전 장관은 헌법재판소에서 허위 증언한 혐의도 받는다. 특검팀은 전날 이 전 장관의 구속 기간 연장을 법원에 신청해 허가받았다.



목포 아파트 8층에서 화재 발생… 30여분 만에 완진

8일 오후 5시 36분쯤 전남 목포시 상동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으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만에 불을 껐다.



반포대교 인근 요트 화재로 6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고, 이들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직 변호사, 경찰관에 정기적으로 뇌물을…"사건 맡으려고"

부산에서 현직 변호사가 경찰관에게 정기적으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됐다.



반포대교 인근 요트 화재로 6명 대피

'요트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은 차량 19대, 인원 61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30분 만인 오후 9시 1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8일 오후 8시 45분께 서울 반포대교 인근 한강에 떠 있는 요트에서 불이 나 탑승객들이 대피했다. 현재 소방대원들의 응급조치를 받고 있다.



법원, 이상민 전 장관 구속적부심 기각...구속 유지

이에 따라 이 전 장관은 서울구치소에 계속 수용된다.이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위증 등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됐다.특검팀은 그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전후로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특정 언론사 단전과 단수를 지시받고,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전화해 “경찰로부터 단전·단수 협조 요청이 오면 조치하라”고 지시했다고 보고 있다.이 전 장관은 헌법재판소에서 허위 증언한 혐의도 받는다.그는 지난 2월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에서 전기나 물을 끊으려 한 적이 없고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는 취지로 증언했는데, 특검팀은 이 증언이 모두 허위라고 보고 있다.



“부모님 유골 모셔야 하는데 화장장이 없어요...” 수도권 오는 22일 예약 마감

8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수도권에 소재한 대부분 화장시설의 개장유골 화장 예약은 윤달이 끝나는 오는 22일까지 완료됐다.



'尹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적부심 기각…구속 유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공모 등 혐의로 구속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구속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 달라며 법원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전 장관은 평시 계엄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장관으로서 불법적인 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사실상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이 전 장관은 헌법재판소에서 허위 증언한 혐의도 받는다.



정부 “소비쿠폰 사용처로 농어촌 하나로마트 추가 지정한다”

농어촌 지역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곳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정부가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하나로마트를 대거 확대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이런 지역에 이른 시일 내에 하나로마트를 사용처로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사용처로 추가되는 하나로마트는 조만간 목록을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다. 소비쿠폰 사용처로 지정된 하나로마트는 전체 2208개 중 5% 수준인 121곳이다. 정부가 지자체장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기로 한 만큼 농어촌지역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하나로마트 수는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기적, 계절적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영세 소상공인을 살리는 지표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반포대교 인근 한강서 요트 폭발로 불…6명 대피

이들은 인근에 있던 다른 요트로 긴급 대피했다.



'尹내란 공모' 이상민 구속적부심 기각…"증거인멸 염려"(종합)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차승환 류창성 최진숙 부장판사)는 8일 이 전 장관의 구속적부심사를 진행한 뒤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다고 인정된다"며 기각했다. 이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위증 등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됐다. 이 전 장관은 평시 계엄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장관으로서 불법적인 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사실상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이 전 장관은 헌법재판소에서 허위 증언한 혐의도 받는다. 이 전 장관 측은 이날 적부심에서 기존과 마찬가지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전날 이 전 장관의 구속 기간 연장을 법원에 신청해 허가받았다. 당초 연장된 구속 기한은 19일까지였지만, 구속적부심 청구로 인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포토] 잠실야구장 매진…프로야구 최소경기 900만 관중 돌파

너무 빠르게 바뀌고 너무 쉽게 지워진다.



🕰️현재 시각

Current Time in New York
1120am
Wed, August 27
6:18am 13:18 7:36pm

🪙암호 화폐

📈 주식시장동향

⌚ 현재시간

💱 환율변환

📧 문의 및 건의

이름

이메일 *

메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