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만서 러시아발 화물선 나포…해저 통신선 훼손 의혹(종합)
이 선박이 훼손한 것으로 추정되는 통신케이블은 핀란드 통신사 엘리사 소유로 에스토니아의 배타적경제수역(EZZ)을 가로질러 핀란드 수도 헬싱키와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을 연결하고 있다. 핀란드 만은 발트해의 일부로 핀란드, 에스토니아, 러시아에 둘러싸여 있다. 경찰에 따르면 엘리사는 이날 오전 일찍 케이블 이상을 감지하고 핀란드 당국에 보고했다. 이에 핀란드 국경수비대 순찰선과 헬기가 출동해 핀란드 EEZ에서 문제의 선박을 발견했다. 당시 닻이 바다로 내려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만명 감원 경고…유럽 은행에서 가장 먼저 줄어드는 부서는
유럽 은행권에서 인공지능(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앞으로 5년간 20만 명이 넘는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존의 비용 절감 전략이 한계에 봉착한 상황에서 AI가 새로운 해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유럽 은행들은 투자자들로부터 비용 구조 개선 압박을 강하게 받고 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미국 은행들에 비해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은행 경영진들 사이에서는 AI를 구조조정과 조직 개편의 촉매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미 일부 은행들은 구체적인 감원 계획을 내놓고 있다. 네덜란드 은행 ABN Amro는 2028년까지 정규직 인력의 약 20%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AI 확산이 유럽 은행 산업의 지형을 크게 흔들 수 있다는 전망은 UBS에서도 제기됐다.
“中, 반도체 공장 만들 때… 中장비 50%사용 의무화”
이런 지침이 모든 업체에 공식 문서 형태로 통보된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강제 지침과 다름없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다만 이런 규제에도 다른 반도체 공정 관련 장비들은 중국에서 수입할 수 있어 규제에 한계가 명확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자국산 반도체를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에는 전기요금을 보조해주기로 했다.
韓기업들, CES서 차세대 TV-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기술 공개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130인치 마이크로 RGB TV를 최초 공개한다. LG전자도 TV 신제품인 ‘LG 마이크로RGB 에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RGB TV는 기존 LCD TV의 백색 LED 백라이트 대신 적·녹·청(RGB) 광원을 분리 제어하는 방식으로, 색 재현력과 밝기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게이밍 모니터 경쟁도 활발하다. 삼성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모니터에 AI 솔루션을 탑재한 5K 차세대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에보(LG UltraGear evo)’로 응수한다.
뉴욕증시, 올해 마지막 거래일 하락출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 뉴욕 주식시장은 오는 1월 1일 새해 첫날은 공휴일을 맞아 휴장할 예정이며 오늘은 정규 시간에 마감한다. 크리스마스 연휴 직후부터 새해 첫 2거래일간 주가가 오르는 경향을 의미하는 산타 랠리는 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예상치를 밑돌며 감소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7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19만9천건을 기록했다. 직전주 대비로도 1만6천건 감소했다.
트럼프 변수부터 반유대 논란까지…험로에 오른 맘다니
미국 최대 도시 뉴욕을 이끄는 새 시장으로 조란 맘다니가 1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한다. 34세의 민주사회주의자이자 정치 경력이 길지 않은 신임 시장 앞에는 취임과 동시에 경제·치안·외교·정체성 논란이 한꺼번에 몰려들고 있다. 0~5세 보편적 무상 보육에는 연간 60억달러, 무료 버스 정책에는 약 8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문제는 재원이다.맘다니는 기업과 고소득층 증세를 해법으로 제시했지만 이는 뉴욕주 의회와 캐시 호컬 주지사의 동의가 필요하다. 2026년 재선을 앞둔 호컬 주지사는 소득세 인상에는 선을 긋고 있어, 실제 정책화까지는 상당한 정치적 협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뉴욕 정가에서는 "전면 시행보다는 보육 정책 일부를 우선 관철시키는 전략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월가와 기업들은 맘다니의 정책 비용과 증세 기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대계 지도자들은 "뉴욕 역사상 이런 입장을 가진 시장은 처음"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페루 마추픽추 열차충돌로 100여명 다쳐…"한국인 부상자 없어"
페루 대통령실은 31일(현지시간) 호세 헤리 대통령이 쿠스코를 찾아 마추픽추 열차 사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헤리 대통령은 지역 병원을 방문해 사고 부상자들을 위로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 제공 여부를 함께 확인했다고 페루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전했다. 또 양쪽 열차에 탑승해 있던 107명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페루 당국은 집계했다.
"美서 학생 백신 접종률 급감"…'백신의 정치화' 여파
백신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정치 쟁점화된 이후 접종 의무화에 대한 반발이 커진 게 원인인데 접종률 하락에 따라 홍역 등 질병이 재확산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홍역 백신 접종률이 95%에 미달한 카운티에 사는 유치원 연령대 아동이 약 350만명이었지만, 지금은 최소 520만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이후 주의회가 종교 등을 이유로 예외를 허용하면서 백신 의무화가 점차 완화됐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백신 의무화에 대한 반발이 공화당 강세 지역을 중심으로 거세졌다. 백신 의무화를 반대하는 이들은 백신의 효능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거나 의무화를 개인의 자유에 대한 침해로 간주한다.
공연장부터 비자까지…올해 트럼프 이름 붙은 것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올해 들어 자신의 이름을 딴 정부 기관과 공공 프로그램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의회가 1964년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이 공연장은 지난해 말 '도널드 J. 트럼프 및 존 F. 케네디 기념 공연예술센터'로 명칭이 변경됐다.개명 결정은 이사회에서 이뤄졌으며 이사회 구성원 다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이다. 미 국무부는 지난해 12월 3일 의회가 설립한 정부 예산 지원 싱크탱크인 미국평화연구소의 명칭을 '도널드 J. 트럼프 평화연구소'로 변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8개의 전쟁을 종식시켰다는 주장을 근거로 들었다. 다만 해당 군함은 아직 설계 단계에 있으며 실제 건조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첫 무슬림 뉴욕시장' 맘다니, 취임식때 쿠란에 손 얹고 선서
조준형 최초의 무슬림 뉴욕시장이 될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 당선인이 1월1일(현지시간) 열릴 취임식에서 이슬람교 경전인 쿠란을 사용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1일 보도했다. 31일 자정 열리는 취임식에서 맘다니 당선인은 조부가 사용하던 쿠란과, 아프리카계 라티노 작가 겸 역사가인 아투로 숌버그(1874∼1938)가 생전에 썼던 쿠란을 사용할 예정이다.
트럼프, 집권2기 첫 법안 거부권…'보복성' 권한 행사 논란
박성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행정부 출범(2025년 1월20일) 이후 연방 의회를 통과한 법안에 대해 처음으로 거부권을 행사했다. 2025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집권 2기를 시작한 이후 의회에서 통과된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법안 모두 의회에서 양원을 통틀어 초당적 지지를 받아 만장일치로 통과된 뒤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놓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사업이 경제적으로 실행 불가능하며 미국 납세자들에게 수십년간 실패한 사업을 위한 막대한 비용을 더욱 부담하도록 강요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는 "더는 안 된다. (Enough is enough) 내 행정부는 미국 납세자들이 비싸고 신뢰할 수 없는 정책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수 행보이다. 용납할 수 없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했다.
러, 푸틴 관저 공격설 드론 영상 공개…우크라 "우습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제복을 입은 한 러시아 군인이 숲에 격추된 우크라이나산 차클룬 드론의 잔해를 보여주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관저가 있는 노브고로드 지역의 주민 이고르 볼샤코프가 "방공 미사일이 발사되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발견된 잔해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드론들이 우크라이나의 체르니히우와 수미 등 접경지에서 발사돼 노브고로드의 푸틴 대통령 관저로 향했다는 설명이다.
배후 UAE 물러서자…예멘 분리주의 세력도 조용히 철군
31일(현지시간) 사우디 매체 알아라비야에 따르면 이날 STC가 예멘의 사우디 접경지 하드라마우트의 주둔지에서 차량과 군인 등 병력을 철수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하드라마우트 주지사 살렘 아메드 알칸바시는 "우리는 사우디와 긴밀히 협력해 STC 병력을 몰아내는 데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는 STC가 최근 석유 매장지인 예멘·사우디 국경 인근으로 활동을 확대한 것에 대한 경고였다.
오픈AI 직원, 올해 평균 21억원치 주식 받아…역대 빅테크 최고
구글 상장 전년도의 7배 수준…연매출 절반 가까이를 주식보상으로 지출 권영전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주식 보상이 다른 거대 기술기업을 압도하는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 가장 높은 주식 보상을 직원들에게 제공했던 구글과 비교해도 오픈AI의 보상액이 7곱절 이상이다. 매출액 대비 주식 보상 비중도 다른 기업보다 현저하게 높다. WSJ는 오픈AI가 이처럼 높은 주식 보상을 제공하는 것은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인재 유출을 막으려는 목적이라고 짚었다.
전세계 증시, 3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
트럼프 대통령이 ‘해방의 날’이라며 대대적인 상호관세를 발표한 지난 4월 2일 충격을 딛고 AI 혁명 기대감 속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트럼프가 ‘해방의 날’이라며 상호관세를 발표한 충격으로 3~4일 이틀 동안 뉴욕 증시 시가총액 5조달러가 증발했다. 전 세계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공포를 딛고 2025년 한 해에도 탄탄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유럽인권재판소, 英에 'IS 신부 시민권 박탈' 설명 요구
김지연 유럽인권재판소(ECHR)가 영국 정부에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 조직원과 결혼한 영국 여성의 시민권 박탈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질의서를 보냈다. 재판소는 영국의 결정이 노예제도 및 강제노동을 금지한 협약 제4조 위반인지, 영국 당국이 잠재적 인신매매 피해자를 식별하고 보호해야 할 의무를 다했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내무부는 시민권 박탈 결정과 관련해 공익을 위한 것이라며 베굼이 방글라데시 국적을 취득할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전쟁에 지친 이스라엘인 6만9천명 떠났다…2년째 인구 순유출
김동호 2년여에 걸쳐 이어진 가자지구 전쟁의 여파로 이스라엘 인구가 2년째 순유출을 기록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중앙통계청(CBS)에 따르면 2025년 6만9천명이 넘는 이스라엘인이 해외로 이주했다. 같은 기간 신규 이민자는 약 2만4천600명이었고 해외 장기체류를 마치고 귀국한 이가 1만9천명, 가족 재결합을 위해 돌아온 이가 5만5천명 정도였다.
트럼프팀, 우크라·유럽 3국과 종전 논의…"새해에도 지속"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8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하고 전쟁 당사자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상 중재를 한 지 사흘 만에 이뤄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팀이 우크라이나, 유럽 등과 논의를 이어간 것은 협상 동력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AI, 유럽 은행 일자리 20만개 넘게 없앤다...한국은(?)
인공지능(AI)이 유럽의 고소득 은행 일자리를 21만개 넘게 없앨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의 전망을 인용해 2030년까지 유럽 은행 일자리 10%가 사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은행들이 온라인 업무를 확대하고, 일부 업무를 AI에 맡기면서 기존 인력의 10%인 약 21만2000명은 불필요해질 것이란 전망이다.주로 백 오피스, 미들 오피스 같은 은행 본사의 지원인력과 위험관리, 감사 부서 일자리들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은행 영업인력은 유지하되 리스크 관리와 감시, 행정 지원 등 본사의 시스템을 AI로 대체해 비용을 줄일 것이라는 전망이다.모건스탠리는 유럽 은행 35곳을 분석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이들 35개 은행 직원 규모는 약 212만명이다.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상당수 은행들은 AI에 따른 효율성 향상과 온라인 전환을 통해 기존 업무효율을 약 30% 끌어올리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온라인 전환과 AI 도입으로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면 같은 일을 30% 적은 인력으로 해낼 수 있다.
美, 韓정통망법에 '검열·빅테크 규제' 우려…통상마찰 비화하나
미국 재계에서 한국이 미국 기업을 차별하는 디지털 규제를 추진한다고 계속 주장하는 상황에서 나온 고위 당국자의 입장 표명이라 향후 이 사안이 외교·통상 문제로 비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로저스 차관이 언급한 네크워크법은 지난 24일 국회를 통과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다. 미국 입장에서 이 법이 반갑지 않은 이유는 온라인 콘텐츠 규제와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시각과 배치되는 데다 메타와 구글 등 미국 플랫폼 기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 빅테크 기업은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대선에서 승리하자 엄청난 후원금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과 '화해'했으며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이들 기업을 규제하려는 외국 정부의 시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정보통신망법의 모델이 된 EU의 DSA가 메타와 구글 등 미국 기업을 겨냥했다고 보고 집중적으로 문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정보통신망법에 대해서도 EU와 유사하게 문제를 제기할지가 관건이다. 그러나 미국 재계에서 계속 우려를 표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을 요청할 경우 이 사안이 양국 간 쟁점으로 부상할 여지가 있다. 미국 재계에서는 한국의 디지털 규제와 관련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보통신망법까지 통과되면서 미국 플랫폼 기업을 겨냥한 새로운 무역장벽이 생겼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정보통신망법 이전에도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 기업들은 한국의 온라인 플랫폼법 추진과 구글의 지도 반출 문제 등 디지털 규제와 관련해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해왔다. 미국 정부도 한국 내 디지털 규제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메타, 사기광고 규제 피하려 검색결과 조작…대응지침도 마련"
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메타의 지난 4년 치 내부 문건을 분석해 메타가 광고 수익 보호를 위해 규제 당국의 감시망을 무력화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사기성 투자 광고나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가짜 유명인의 제품 추천 등 명백한 사기 광고가 범람하자 지난해 일본 규제 당국이 이를 경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로이터가 입수한 내부 문건에 따르면 메타는 일본 정부가 모든 광고주의 신원 확인을 강제하는 정책을 펼 것을 우려해 규제 당국이 사기 광고를 발견하기 어렵게 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메타는 공개 검색이 가능한 자사의 '광고 라이브러리'를 당국이 사기 광고 현황을 파악하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를 통해 일부 사기 광고가 삭제되긴 했지만 규제 기관의 눈에 잘 띄는 곳 위주로 청소해 실제보다 깨끗하게 보이도록 하는, 일종의 조작 효과를 볼 수 있었다. 한 문건은 이와 같은 방식의 목적이 "규제기관, 조사관과 언론인이 문제성 콘텐츠를 찾을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美, 韓정통망법 우려… “당국에 사실상 검열권”
규제 당국이 ‘표현의 자유’ 영역에 과도하게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유튜브, X 등 미국 빅테크의 플랫폼 사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푸틴 비밀궁전에 황금욕조-회춘용 냉동치료실”
최근 러시아 시민단체인 러시아 반부패재단(FBK)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호화 비밀궁전이라며 공개한 전경 사진.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 흑해 연안 절벽에 있다. FBK는 특히 영하 110도에 달하는 냉동 치료 시설에서 푸틴 대통령이 노화 방지 치료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후 푸틴 대통령의 지인에게 소유권이 이전됐으며 이후 푸틴 대통령이 사용하게 됐다고 FBK는 주장했다.
케네디家 또 비극… 35세 외손녀 백혈병 사망
지난해 11월 미국 시사매체 뉴요커 기고를 통해 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외손녀 타티아나 슐로스버그가 12월 30일(현지 시간) 숨졌다. 케네디 전 대통령, 그의 동생 로버트 F 케네디 전 법무장관은 모두 의문의 암살을 당했다. 당시 그는 “평생 좋은 학생, 좋은 딸이 되려고 노력했다. 케네디 전 대통령이 사망했을 때 케네디 전 대사는 불과 다섯 살이었다.
이란 ‘고물가 항의’ 시위 전국 확산… “하메네이 집권후 최대위기”
이 장면을 담은 영상이 확산되면서 이 남성을 1989년 6월 중국의 민주화운동 ‘톈안먼 시위’ 당시 맨몸으로 당국의 유혈 진압에 맞선 이른바 ‘탱크맨’과 비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메네이는 집권 내내 반대파를 탄압했다. 또 국제사회의 제재 속에서도 핵과 미사일 개발을 추진하며 중동의 군사강국을 지향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이뤄진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해 예전만큼의 권위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영국 BBC는 이번 시위대의 구호가 “가자도 레바논도 아닌, 이란을 위해”라고 보도했다. 해외 무장단체 지원과 분쟁 개입 대신 민생을 돌보라는 지적이다. 하메네이가 집권 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고 분석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달러 대비 리알 환율은 지난해 12월 28일 달러당 142만 리알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환율 변동에 민감한 상인 집단이 반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015년 이란이 서방 5개국과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맺고 제재 해제 기대감이 고조됐을 당시 환율은 달러당 약 3만2000리알이었다. 지난해 12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2.2% 올랐다. 주요 수입품 거래 또한 사실상 중단됐다.지난해 12월 29일 시위에서는 상당수 상인이 가게 문을 닫고 당국에 저항했다. 이스파한, 야즈드 등 다른 도시에서도 시위가 벌어졌다.
구글-팔란티어 창업자 “캘리포니아 떠날것”… 주의회 ‘억만장자세’ 추진에 뿔난 IT 거물들
이들은 빈부격차 심화, 연방정부의 예산 삭감 등에 따른 주정부의 의료 예산 부족 상황 개선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주장한다.캘리포니아주는 이르면 11월 관련 법안을 주민투표에 부치기로 했다. 가결되면 최소 214명의 억만장자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젤렌스키 “트럼프와 우크라에 미군 주둔 논의중”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회담을 마친 뒤 공동 회견하고 있다. 이날 발언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8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데 이어,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정상들과의 ‘의지의 연합’ 회의를 앞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의지의 연합은 우크라이나의 전후 안전보장을 위해 영국, 프랑스가 주도해 결성한 회의체로 30여 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맘다니, 120년 역사 옛지하철역서 취임선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이 내달 1일 옛 지하철역에서 비공개 취임식을 한다. 사진은 맘다니가 지난달 5일 뉴욕 퀸스에서 회견하는 모습. 선서 장소는 1904년 문을 연 뉴욕 최초의 지하철역으로 1945년 폐쇄된 유서 깊은 옛 시청역이다. 이때 샌더스 의원은 ‘민주주의 후퇴’와 관련한 연설을 하며 맘다니 시장을 지지할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맘다니 시장 또한 샌더스 의원은 자신에게 “정치적 영감을 주는 인물”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금·은, 다시 하락…"상승세, 안 꺾였다"
금, 은, 백금, 팔라듐 등 귀금속 가격이 반등 하루 만에 다시 급락했다.시카고상업거래소(CME)가 마진 증거금을 또 인상한 탓이다.이들 귀금속 가격은 2025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은 3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6.82달러(8.76%) 폭락한 온스당 71.095달러, 백금은 2월물이 213.20달러(9.51%) 폭락한 온스당 2027.60달러로 추락했다.팔라듐 역시 3월 인도분이 82.10달러(4.75%) 급락한 1645.00달러로 미끄러졌다.다만 금과 구리 가격은 낙폭이 크지는 않았다.금 2월 인도분은 53.20달러(1.21%) 하락한 온스당 4332.80달러, 구리 3월물은 0.08달러(1.37%) 내린 파운드당 5.70달러에 거래됐다.세계 최대 상품 거래소 가운데 한 곳인 CME는 30일 금, 은, 백금, 팔라듐 마진 증거금을 31일 장 마감 뒤 인상한다고 밝혀 이날 가격 하락을 촉발했다.마진 증거금이 높아지면 레버리지(차입) 비중이 높은 투자자들은 증거금을 충당하기 위해 보유 물량을 일부를 내다 팔아야 한다.마진 증거금은 선물을 계약할 때 선물 만료 시점에 매수자가 계약을 이행하지 못하는(디폴트) 것을 대비해 예치하는 일종의 이행 보증금이다. 2025년 가격 상승률이 150%에 육박한다.은 역시 금처럼 1979년 이후 가장 높은 연간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은 가격 급등은 공급 감소, 인도의 수요 확대와 더불어 미국의 관세 인상, 산업 수요 확대 등에 따른 것이다.전문가들은 연말 금 가격이 조정을 받았지만 올해(2026년)에도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대체로 낙관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데다 관세 인상이 결국 미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자극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 작용하고 있다.여기에 브릭스를 중심으로 각국의 ‘탈달러화(De-dollarization)’ 움직임 속에 각 중앙은행의 금 매입도 지속될 전망이다.또 연준이 트럼프 압력 속에 올해에도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 역시 금 수요를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올해 말 금 가격이 5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골드만삭스는 4800~5000달러, UBS도 온스당 4500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주토피아2', 디즈니 최고흥행 애니 등극…'겨울왕국2' 넘어서
5주 만에 14억6천만 달러 박스오피스 수익…중국서만 5억6천만 달러 벌어들여 권영전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가 '겨울왕국2'를 제치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역대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자리에 올랐다. 이는 종전 최고 흥행작인 '겨울왕국2'의 지난 2019년 기록 14억5천만 달러를 경신한 것이다. 주토피아2의 수익 가운데 3억3천300만 달러는 미국에서, 나머지 11억3천만 달러는 미국 이외 지역에서 얻은 것이다. 이는 전 세계 수익의 4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美, 베네수 석유 사업 회사·선박 제재…"마두로 압박 계속"
'그림자 선단'은 국제 제재를 피해 원유 등의 불법 수송에 관여하는 유조선 등 선박 집단을 가리킨다.
"가둬놓고 매일 4시간 운동시켜"…철조망 둘러싼 中 '비만 감옥' 실체
이들 시설은 엄격한 통제와 의무적인 신체 계측을 통해 단기간 내 체중 조절을 보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입소는 자발적인 의사로 결정되지만 일단 과정이 시작되면 중도 퇴소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타당한 사유 없이는 외출이나 귀가가 제한되는 엄격한 규율이 적용되기 때문이다.해당 시설들은 갈수록 심화하는 비만율을 낮추기 위한 일종의 ‘감옥 네트워크’로 기능한다. 참가자들은 에어로빅 외에도 강도 높은 트레이닝과 실내 자전거 수업 등을 소화해야 한다.식단 역시 철저히 통제된다. 배식판에는 오리 조림과 볶은 채소, 생당근 등이 정량으로 담겨 제공된다.
[미리보는 CES] ① '혁신가의 등장'…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6일 개막
매년 새해 첫 달 열리는 CES는 전 세계 기술 산업의 트렌드와 방향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입니다. CES는 1967년 TV를 비롯한 소비자 가전 전시회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최첨단 기술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주관 단체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등에 따르면 이번 CES 2026에 전 세계 160여 개국 4천500여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가의 등장'을 주제로 내건 올해 CES의 핵심 트렌드로는 단연 AI 분야와 로봇 공학 분야가 거론된다. 특히 AI 기술이 로봇과 같은 실체를 통해 구현되는 '실물 AI'(Physical AI)가 핵심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킨지 파브리지오 CTA 회장은 워싱턴DC 소재 방송사 'WTOP'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CES에서 실물과 디지털 사이 융합을 더 많이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리 정해진 동작만 반복하는 로봇을 넘어서서 변화하는 환경에 자연스럽게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로봇공학 분야의 새로운 흐름은 산업용 시장뿐 아니라 가정용 시장에서도 두드러질 것이라고 파브리지오 회장은 부연했다.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 기술도 대거 제시된다. 디지털 건강관리 분야는 초개인화를 앞세운 신기술을 소개한다.
[뉴욕증시-1보] 위험 회피로 한 해 마무리 …나흘째 약세 마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세로 2025년의 마지막 거래일을 마무리했다.
S&P500 2025년에 16%↑…뉴욕증시 주요지수 3년 연속 상승
이로써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 모두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플러스 상승률을 보였다.
뉴욕증시, 위험 회피로 한 해 마무리 …나흘째 약세 마감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세로 2025년의 마지막 거래일을 마무리했다. 올해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주가가 강력하게 상승한 점을 의식한 듯 투자자들은 위험 회피로 연말을 조용히 마무리하는 분위기였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에 시장을 움직일 만한 경제지표나 이벤트는 없었다. 투자자들은 연말 연초 한산한 분위기 속에 위험 회피로 기울며 나흘 연속 매도 우위로 대응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모두 이번 주 들어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올해 3대 주가지수는 모두 가파르게 상승하며 3년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S&P500 지수는 16.39%, 다우 지수는 12.97%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20.36% 급등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11월 1.51% 하락한 데 이어 12월도 약보합으로 마감하며 두 달 연속 하락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올해 AI 열풍으로 기술주가 가파르게 뛰었던 만큼 연말을 맞아 차익실현 움직임이 강해졌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트럼프 리조트의 마사지사들, 엡스타인에 방문 서비스 제공"
엡스타인은 마러라고 스파의 회원이 아니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친분이 있던 그를 "회원처럼 대우하라"고 지시했다. 서비스 예약은 엡스타인의 여자친구이자 공범인 길레인 맥스웰이 맡았다. 관리자는 이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엡스타인)를 쫓아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엡스타인과 가까운 사이로 지냈다. 그중 상당수는 어린 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여성의 나체를 그려넣은 것으로 보도된 엡스타인의 50번째 생일편지는 2003년 1월 보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두번째 부인이던 말라 메이플스 역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엡스타인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다고 마러라고 리조트의 전직 직원들은 회고했다. 메이플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엡스타인의 존재가 불편하기 때문에 그와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으며, 당신도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美국무부 "韓정통망법에 중대 우려…美플랫폼기업에 부정적"
김동현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국회가 통과시킨 정보통신망법 개정안(허위조작정보근절법)에 대해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 국무부 대변인이 거론한 네트워크법은 지난 24일 국회를 통과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다. 앞서 세라 로저스 국무부 공공외교 차관이 전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 법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美, 韓정통망법에 '검열·빅테크 규제' 우려…외교갈등 비화하나(종합)
미국 재계에서 한국이 미국 기업을 차별하는 디지털 규제를 추진한다고 계속 주장하는 상황에서 나온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 표명이라 향후 이 사안이 외교·통상 문제로 비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네크워크법은 지난 24일 국회를 통과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다. 미국 입장에서 이 법이 반갑지 않은 이유는 온라인 콘텐츠 규제와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시각과 배치되는 데다 메타와 구글 등 미국 플랫폼 기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온라인에서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혐오나 차별 조장 발언 등 유해 콘텐츠를 차단·관리하는 행위를 '표현의 자유 침해'로 규정하며 반대해왔다. 이들 빅테크 기업은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대선에서 승리하자 엄청난 후원금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과 '화해'했으며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이들 기업을 규제하려는 외국 정부의 시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정보통신망법의 모델이 된 EU의 DSA가 메타와 구글 등 미국 기업을 겨냥했다고 보고 집중적으로 문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정보통신망법에 대해서도 EU와 유사하게 문제를 제기할지가 관건이다. 그러나 미국 재계에서 계속 우려를 표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을 요청할 경우 이 사안이 양국 간 쟁점으로 부상할 여지가 있다. 미국 재계에서는 한국의 디지털 규제와 관련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보통신망법까지 통과되면서 미국 플랫폼 기업을 겨냥한 새로운 무역장벽이 생겼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정보통신망법 이전에도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 기업들은 한국의 온라인 플랫폼법 추진과 구글의 지도 반출 문제 등 디지털 규제와 관련해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해왔다. 미국 정부도 한국 내 디지털 규제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뉴욕증시] 3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팔란티어, 연간 135% 폭등
뉴욕 증시가 2025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현지시간)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연간 주가 상승률이 135%를 기록했다.엔비디아의 고가 GPU(그래픽 처리장치) 대항마인 TPU(텐서 처리장치)와 AI모델 제미나이3로 돌풍을 일으킨 알파벳은 65% 급등했다. 알파벳은 2025년 AI 경쟁 후발주자로 출발해 연말에는 선두주자로 올라섰다.엔비디아는 AMD, 알파벳 등 후발 주자가 치고 올라오는 와중에도 1년 전체로는 39% 급등했다.
트럼프 "시카고·LA 등서 軍철수…범죄늘면 더 강하게 재배치"
이어 "연방 정부가 들어가지 않았다면 포틀랜드, LA, 시카고는 사라졌을 것"이라며 "범죄가 다시 급증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훨씬 다르고 강해진 형태로 돌아올 것이다. 시간문제일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처럼 큰 진전이 이뤄졌다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무능한 민주당 시장과 주지사들이 우리가 떠나기를 바랐다는 것을 믿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는 향후 군 병력을 다시 배치할 수도 있지만, 당분간은 이들 도시에 군 투입 시도를 중단하겠다는 취지로 받아들여진다.
뉴욕증시 주요지수 3년 연속 상승…S&P500 연간 16%↑(종합)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3.77포인트(-0.63%) 내린 48,063.29에 마감했다. 뉴욕증시 대형주로 구성된 S&P 500 지수는 비공식 추산으로 올 한해 연간 16.39%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로써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 모두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플러스 상승률을 보였다. 뉴욕증시는 올해 지정학적 혼란, 반복되는 관세 위협, 달러 약세로 특징지어진 롤러코스터 같은 12개월을 보냈다. 2024년 4월 이후 처음으로 5,000선 아래에서 장을 마치기도 했다. 이후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주요국과의 협상에 따른 관세율 인하를 모멘텀으로 조금씩 가라앉았다.
180㎏ 고무공이 어린이들 향해 '쿵쿵'…디즈니 직원이 맨몸 방어
이때 한 남성 직원이 객석 앞으로 나와 이 고무공을 맨몸으로 막았다.
[미국읽기] 뉴욕은 준비됐나… 재정·올버니·폭설, 맘다니 앞에 쌓인 시험대
임대료 동결, 무상 보육 확대, 무료 버스 도입 등 가계 고정비를 직접 낮추는 정책은 내년 미국 중간선거의 핵심 쟁점으로도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은 이를 성과로 만들려 하고, 공화당과 백악관은 방어에 나설 수밖에 없는 구도다.문제는 재원이다. 맘다니 선거 캠프 추산에 따르면 0~5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보육 프로그램에는 연간 60억 달러가 필요하다. 무료 버스 정책 역시 연간 약 8억 달러의 예산이 소요된다.그러나 현재 뉴욕시 재정은 여유가 있는 상황이 아니다. 2026년 재선을 앞둔 호컬 주지사는 소득세 인상에는 선을 긋고 있어, 실제 정책화까지는 상당한 정치적 협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마이클 블룸버그 전 시장의 웨스트사이드 경기장 계획은 주의회에서 좌초됐고, 앤드루 쿠오모 전 주지사와 빌 드블라지오 전 시장 간 갈등은 백신 확보 등 시정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모든 것을 얻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뉴욕시장의 재선과 이후 정치적 성장을 위해서는 불안을 느끼는 반대 세력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 그동안 맘다니의 친(親)팔레스타인 성향과 이스라엘 비판 발언은 뉴욕 유대인 사회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맘다니는 최근 “시장이 되면 모든 유대인 뉴욕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지만, 이스라엘 관련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최근 유대인 종교 지도자인 랍비들과 만나고, 유대교 명절인 하누카에 유대인 가정을 방문하는 등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 역시 변수다. 애덤스 전 시장은 남부 국경을 통해 유입된 이민자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오픈AI 직원들, 역대급 주식 보상 돈방석…1인당 평균 21억7000만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가 직원들에게 실리콘밸리 사상 최대 규모의 스톡옵션을 지급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픈AI가 현재 약 4000명에 이르는 직원들 모두에게 1인당 평균 150만달러(약 21억7000만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지급했다고 보도했다.22년 전인 2004년 당시 구글(현 알파벳)이 상장 전 지급했던 스톡옵션보다 7배 이상 높은 보상이다.WSJ에 따르면 이는 높은 보상으로 유명한 실리콘밸리에서도 유례가 없는 규모다.2025년 화폐가치로 환산할 때 지난 25년간 상장한 주요 정보기술(IT) 업체 18곳이 직원들에게 주식으로 보상한 스톡옵션의 평균 34배에 이른다.챗GPT로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를 개척한 오픈AI가 엄청난 투자금이 들어오는 가운데 직원들에게 인심을 쓰고 있다.엄청난 보상은 실상 고육책이다.AI 인재 전쟁 속에 우수한 인력을 붙잡아 두기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오픈AI의 막대한 스톡옵션은 메타플랫폼스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불씨가 됐다.저커버거는 오픈AI 인력 20여명을 스카우트했고, 당근으로 핵심 인재에게 수억달러에서 최대 10억달러에 이르는 보상을 제안했다.기술 인력을 빼앗기게 생긴 오픈AI는 황급히 2025년 8월 연구, 엔지니어링 직원들에게 수백만달러 규모의 일회성 보너스를 지급했다.
600kg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남자'…400kg 감량에도 숨져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사람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이름을 올렸던 멕시코 남성 후안 페드로 프랑코. 프랑코의 최고 체중은 약 606㎏까지 나갔다고 한다. 당시 그는 극심한 비만으로 침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태였다. 당뇨·고혈압·갑상선 기능 장애 등 만성 질환을 겪었다.이후 그는 식이요법과 수술 치료를 병행하며 체중을 줄였다. 지중해식 식단을 엄격히 유지했다. 당시 그는 스스로 걷는 수준까지 회복했다. 매일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아무 효과가 없어서 절망에 빠졌다”고 말했다. 프랑코는 치료받던 중 끝내 숨졌다.
"젊었을 때 애 낳을걸"…미혼 자녀에 '가짜 영상' 보내는 中 부모들
중국에서 병원을 배경으로 삶을 후회하는 미혼 중년 여성의 모습을 담은 인공지능(AI) 생성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영상 하단에는 ‘AI로 생성한 콘텐츠’라는 문구가 명시돼 있으나, 주 시청층은 미혼 자녀를 둔 부모들인 것으로 알려졌다.영상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는 모양새다. 중국은 지난해 1980년 이후 가장 적은 혼인 건수를 기록했으며, 혼인신고를 한 커플은 610만 쌍에 그쳤다. 신생아 수는 954만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이는 194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기저효과에 따른 반등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지난해가 ‘용의 해’였다는 점이 일시적인 출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중국전문가포럼(CSF)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합계 출산율은 1.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구 대체 수준인 2.1명은 물론 국제 경고선으로 간주되는 1.5명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비트코인, 3년 만에 연간 하락…10월초 역대최고가 찍고 급락
31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후 5시 현재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8만7천646달러로, 연초 대비 약 7% 하락한 상태로 등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저녁 시간 특별한 반등이 없는 한 2022년 이후 이어진 2년간의 상승을 뒤로 하고 3년 만에 처음으로 내림세로 돌아서게 됐다. 비트코인은 올해 역대 최고가 경신과 사상 최대 청산을 동시에 기록하는 등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그러다 4월 들어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전쟁'의 포문을 열자 주식시장과 동반 폭락했다. 10월 초까지 이어진 상승세의 결과로 10월 6일 비트코인은 12만6천210달러를 터치하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트럼프 “LA·시카고·포틀랜드서 군 철수…범죄 늘면 재투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 시간) 시카고. 로스앤젤레스(LA) 등 민주당 우세 주요 도시에서 주방위군을 철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9월 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주방위군 투입 계획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가 벌어지는 모습.
400㎏ 감량했지만... ‘세계서 가장 뚱뚱했던 男’ 사망
사인은 신장 감염에 따른 합병증인 것으로 알려졌다.3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프랑코 씨는 지난 24일 신장 감염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프랑코는 2017년 기네스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엄격한 지중해식 식단을 유지하며 위 소매 절제술과 위 우회술 등 두 차례 비만 수술을 받았다. 그는 스스로 걷는 단계까지 회복했으며 같은 해 코로나19에 감염돼 22일간 치료를 받고 완치되기도 했다.담당 의사는 프랑코의 치료 과정을 "가장 복잡한 사례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세계 500대 부자 재산 합치면 1경7천조원…머스크가 1위
이로써 500대 부자의 재산은 총 11조9천억 달러(약 1경7천2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디언은 부자들의 재산 증가에 기여한 요인으로 2024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과 암호화폐, 주식, 금속 시장 등의 활황을 꼽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에 따르면 202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세계 최고 부자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로 재산 총액이 6천230억 달러였다. 그는 2025년 재산 증가액(1천900억 달러)도 1위였다.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는 재산 총액(2천700억 달러)과 2025년 재산 증가액(1천10억 달러) 모두 세계 2위였다. 지난해 재산 증가액은 세르게이 브린이 925억 달러, 래리 엘리슨이 577억 달러, 젠슨 황이 410억 달러로 머스크와 페이지의 뒤를 이어 3∼5위를 차지했다.
‘무슬림 뉴욕시장’ 맘다니, 쿠란에 손 얹고 취임 선서 예정
뉴욕 최초 무슬림 시장인 조란 맘다니(34) 당선인이 1일(현지 시간) 진행되는 취임 선서에서 이슬람 경전인 쿠란에 손을 얹을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달 16일 미국 뉴욕에서 촬영된 코란으로, 뉴욕 공공. 오후 1시엔 시청 앞에서 대규모 공개 취임식이 열린다.브로드웨이 일대에선 대규모 거리 파티가 열린다.
새해엔 평화 찾아올까…지구촌 희망 찬 신년 맞이
자정 한 시간 전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1분간 묵념이 진행됐고, 자정이 되자 시드니의 밤하늘은 9톤에 달하는 폭죽이 터지며 화려한 빛으로 물들었다. 시드니의 신년 맞이 행사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민스 총리는 극단주의 세력은 행사의 적은 인파를 자신들의 승리로 해석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끔찍한 범죄에 맞서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신 홍콩 주요 랜드마크 건물들의 외관이 카운트다운 시계로 변신했고, 자정에는 화려한 조명 쇼가 펼쳐졌다.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발리섬에서는 불꽃놀이 대신 전통 춤 공연이 펼쳐졌다. 전쟁이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신년 메시지에서 평화를 염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민이 "희망과 믿음을 바탕으로 함께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우리는 평화를 믿으며, 이를 위해 싸우고 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약 3분간 발표한 간략한 신년 메시지에서 "새해를 맞아 전투원들과 지휘관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우리는 그들과 우리의 승리를 믿는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1분에 14번 딸꾹질…수감 중 수술대 오른 전직 대통령
쿠데타 모의 혐의로 수감 중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70)이 멈추지 않는 ‘딸꾹질’ 증세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다. 그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했으나, 2022년 대선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현 대통령에게 패배했다.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딸꾹질로 고통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재임 시절인 2021년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딸꾹질이 이어져 열흘 넘게 병원 치료를 받았다.
미국 정부, TSMC에도 美반도체장비 中공장 반입 허가
그러나 이번에 허가가 내려짐에 따라 이들 3개 업체는 올해 미국산 장비의 중국 공장 반입 계획을 확정해 향후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란 반정부 시위에 Z세대도 가세…정부, '경제난 대응' 약속
비상이 걸린 이란 정부는 경제 문제 대응을 약속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서방 제재 속에 인플레이션 등 경제난이 이어지는 와중에 이란 화폐 가치가 사상 최저로 폭락하자 분노한 상인들을 중심으로 시위에 불이 붙었다. 현지 환율은 최근 1달러당 142만리알까지 치솟았다. 경제 상황 악화에 대한 분노로 촉발된 시위는 대학가로도 확산했다. Z세대의 가세로 반정부 시위에 힘이 실리고 성난 민심이 가라앉지 않자, 이란 당국은 시위의 발단이 된 경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지난 29일 국민 생계에 가해지는 압박을 정부가 잘 알고 있다며 내무부에 시위대 요구를 경청하라고 촉구했다. 신임 압돌나세르 헴마티 총재는 "국민이 안정을 찾도록 국가 경제 상황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슬람 공화국 체제를 정면으로 겨냥했던 과거 대규모 시위 때와 비교하면 이란 정부가 상대적으로 유화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WSJ은 짚었다.
다카이치, 신년사서 "日, 강하고 풍요롭게…필요한 개혁 단행"
다카이치 총리는 올해가 쇼와(昭和) 일왕 취임 100년이 되는 해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현재 일본과 세계는 쇼와 시기처럼 큰 변화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선인들의 지혜와 노력을 배우고자 한다면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필요한 개혁을 단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열도를 강하고 풍요롭게'는 다카이치 총리가 작년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 내세웠던 문구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내각이 강한 경제, 강한 외교·안보를 실현하기 위한 일정한 방향성을 보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 글에서 "지진 이전의 활기 있는 마을로 되돌리기 위해 정부가 하나 돼 복구·부흥을 전력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600kg 멕시코男, 400kg 감량 성공했지만 합병증 사망
지난달 30일 영국 미러,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후안 페드로 프랑코(41)는 멕시코 아과스칼리엔테스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지난달 24일 숨졌다. 스스로 움직일 수도 없어 침대에 누워 지내는 생활을 해야 했다. 이러 노력으로 그는 400㎏을 뱄고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
미국 정부, TSMC에도 美반도체장비 中공장 반입 허가
지난해까지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 낸드 공장, SK하이닉스의 중국 우시 D램 공장, 다롄 낸드 공장, TSMC의 난징 공장 등에 대해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지위를 부여해 반도체 관련 장비 수출 제한에서 포괄적 예외를 인정했다. 일각에선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등이 중국 소재 반도체 공장에 미국산 장비를 반입할 때마다 공급자별로 별도 허가를 미국 정부로부터 일일이 받아야만 하는 등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수출 제한 조치를 강화하면서 이들 3개사의 중국 내 공장을 운영하는 현지법인이 갖고 있던 VEU 지위는 작년 12월 31일자로 만료됐다.
[신년기획: 마가와 굴기 넘어] 미·중 사이 한국, ‘줄타기’론 안 된다
“중국은 개별 기술 개발이나 연구의 모든 단계마다 이미 산업과 사회에서 어떻게 쓰일지를 전제하고 있었습니다. 시야를 넓히는 경험이었습니다.” 최근 중국 굴지의 기업이 주최한 연수프로그램에 다녀온 이공계 학부생의 말이다. 국내 이공계 전공자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중국 기술 생태계를 보며 진로와 관련 중국행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반면 미·중 간 ‘제로섬’ 경쟁이 치열한 인공지능(AI) 분야의 한국 연구자들은 미국 내 풍부한 기회를 고려하면 중국은 선택지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2030 이공계 인재들의 고민은 미·중 갈등의 파고가 개인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지점을 드러낸다. 한국의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노선도 시험대에 올랐다. 중국은 한국이 전통적 강점을 지닌 제조업 분야도 대부분 추월하고 있다. 미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중국 AI·로봇 기술은 어느새 한국 연구·산업 현장 구석구석에 스며들었다.
아이들 다칠까봐 180kg 고무공 몸으로 막은 디즈니랜드 직원
해당 공연은 영화 인디애나존스 속 유명한 장면을 재현했다.
'푸틴 관저 공격설' 영상 공개한 러…미국은 "신빙성 없다" 결론(종합)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은 "우습다"는 반응으로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했고, 미국 정보기관들도 푸틴을 겨냥한 공격 시도는 없었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관저가 있는 노브고로드 지역의 주민 이고르 볼샤코프가 "방공 미사일이 발사되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알렉산드르 로마넨코프 러시아군 방공미사일군사령관은 이러한 자료를 두고 "우크라이나 정권의 테러는 여러 단계에 걸쳐 치밀하게 계획되고 실행된 표적 공습"이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러시아가 종전을 회피하기 위해 거짓 주장을 펼치면서 아무런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해온 우크라이나는 이번에도 영상이 러시아 측 주장을 뒷받침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헤오르히 티키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로이터에 이 영상에 대해 "우습다"면서 "(우크라이나는) 이 같은 공격이 없었다는 데 절대적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유럽연합(EU) 고위 당국자도 러시아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비판했다.
NASA 최대 도서관, 정부 예산삭감 속 폐관…"자료 소실 우려"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시에 위치한 NASA 고더드 우주비행센터 도서관이 오는 1월 2일(현지시간) 운영을 종료한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31일 보도했다. 장서고에는 1960∼1970년대의 구소련 로켓 과학자들의 임무 기록을 담은 서적과 과거 NASA 임무 과정에서 수행된 실험 문건 등 희귀한 역사 자료들도 비치돼 있다. 고더드 센터 도서관의 폐관은 트럼프 행정부 아래서 진행 중인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NASA는 오는 3월까지 1천270에이커(약 5.1㎢) 규모의 캠퍼스 내 건물 13곳과 과학·공학 연구실 100여 곳의 문을 닫을 예정이다. 고더드 센터의 직원과 민간 계약업체 직원은 올해 초 일론 머스크가 이끈 정부효율부(DOGE) 주도의 예산 감축 여파로 1만 명 이상에서 6천600명으로 3분의 1 이상 줄었다. NASA 측은 "폐관이 아니라 통합"이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전부터 계획된 조치의 일환이라는 입장이다.
대만총통 "중국의 군사적 야심에 맞서 국가주권 확고하게 수호"
라이칭더, 中의 '대만 포위훈련' 직후 신년사서 '강인한 국방력' 강조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1일 중국의 '군사적 야망'에 맞서 국방력을 강화해 국가 주권을 확고하게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라이 총통은 "중국이 계속해서 확장 야심을 높여가는 상황에 직면해 국제사회는 대만 국민들이 스스로를 방어할 의지가 있는지 주목하고 있다"며 "총통으로서 나의 태도는 언제나 분명하다. 그것은 국가 주권을 확고히 수호하고, 국방과 전 사회적 방위 회복력을 강화하며, 효과적인 억제력과 민주 방위 체제를 전면적으로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 총통은 이어 "중국의 엄중한 군사적 야심에 직면한 지금, 대만은 기다릴 시간도, 내부 갈등으로 소모할 시간도 없다. 그러면서 "이는 정파를 초월해 전국민적 공감대가 되어야 한다.
트럼프 “시카고·LA 등서 주방위군 철수···범죄 재확산 시 재배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마러라고 클럽에서 열린 새해 전야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배치했던 주방위군 병력을 철수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훌륭한 애국자들이 주둔하면서 범죄가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카고, LA, 포틀랜드에서 주방위군을 철수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美, 베네수엘라 관련 中·홍콩 기업과 유조선도 제재(종합)
미국은 그간 베네수엘라 석유 거래와 연관된 기업들과 선박들을 제재해 왔으나, 베네수엘라에서 사업을 하는 중국 기업을 표적으로 삼는 경우는 드물었다. 이번 제재 대상 추가는 미국 정부가 중국 측에 보내는 경고의 의미로 해석된다. 중국은 베네수엘라 석유의 최대 고객으로, 이에 따른 수출 대금은 베네수엘라 정부 세입의 약 95%에 해당한다. OFAC은 신규로 SDN에 추가된 기업들과 선박들이 "마두로의 불법 마약 테러리스트 정권에 자금을 계속 공급하고 있으며, 일부는 베네수엘라를 지원하는 그림자 선단의 일원"이라고 제재 이유를 밝혔다. OFAC은 "이날 조처는 베네수엘라의 석유 거래에 관련된 자들이 중대한 제재 위험에 계속 직면해있다는 것을 추가로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중국은 베네수엘라 항구에 대한 미국의 차단 조치와 선박 나포 조치가 "일방적 강압"이며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한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은 2019년 미국의 제재가 시작된 후 한동안 베네수엘라 원유 수입을 공식적으로는 중단했다가 2024년 2월에 재개했다. 한 미국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마약 운반 의심 선박에 타고 있던 8명이 배를 버리고 달아났으며 수색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첫 무슬림 뉴욕시장’ 맘다니, 쿠란에 손 얹고 취임 선서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 시장(가운데)이 1일(현지시간) 레티티아 제임스 뉴욕 법무장관(왼쪽)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AP 미국 뉴욕시 최초의 무슬림 출신 시장인 조란 맘다니가 1일(현지시각) 취임식에서 이슬람 경전인 쿠란에 손을 얹고 취임 선서를 했다. 뉴욕시장이 취임 선서식에서 쿠란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뉴욕 시장들은 대부분 성경에 손을 얹고 취임 선서를 해왔다. 앞서 맘다니 시장의 수석보좌관 자라 라힘은 시장이 취임식에서 세 권의 쿠란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YT는 아프리카·라틴 아메리카 혈통이자 기독교인인 숌버그의 쿠란을 시장 취임식에서 비추면 뉴욕시의 종교·인종·민족적 다양성을 강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라힘은 이날 성명에서 “시장이 취임식에서 쿠란을 사용하는 것은 뉴욕 공공 생활에서 오랫동안 소외됐던 무슬림의 현실을 바로잡겠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유엔, 예산·일자리 대폭 삭감하며 암울한 새해 맞이···트럼프 ‘자금 동결’ 영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9월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마친 뒤 참석자들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193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유엔총회는 34억5000만 달러(약 4조9900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채택했다. 이는 전년도 예산인 37억2000만 달러 대비 약 3억 달러(약 4300억원) 줄어든 수치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 규모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애초 제시했던 안보다는 약 2억 달러 늘어난 수준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유엔 재무 담당관은 “이번 예산안 채택이 힘든 이행 단계의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고 했다. 유엔은 오랜 기간 고질적인 자금난에 시달려 왔다.
"中, '대만 상륙작전' 염두 접안시설 탑재 선단 복수 운용"
잔교는 접었다 펼 수 있으며, 선박 3척의 잔교를 연결하면 길이가 약 800m까지 늘어난다. 요미우리는 지난해 9월 29일 저장성 타이저우시와 광둥성 광저우시 항만에서 각각 잔교 탑재 선박 3척이 정박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복수의 선단이 동시에 운용되고 있는 실태는 드러나지 않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7월 이후 저장성 닝보시 도서 지역에서는 선박 3척의 잔교가 연결된 모습이 여러 차례 확인됐다. 일본 정부는 이곳이 중국의 새로운 상륙 작전 훈련장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또 광둥성 잔장시 훈련장에서도 작년 3월 21일 선박 3척이 잔교를 연결하는 훈련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일본과 미국 정부는 중국군이 민간 선박도 이용해 대만 침공 능력을 높이고 있다고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르포] AI생태계 내세운 中기술굴기…가전도 '세계선도 등대공장' 노려
중국은 정부 주도의 전방위적 지원과 방대한 데이터자원 및 응용 시장을 기반으로 전통 제조 분야 선도기업을 AI 기업으로 도약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실제로 과거 대량생산·주문자부착형(OEM) 산업으로 인식되던 가전 제조 분야에서 최근 중국은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첨단 기술 집약 가전공장을 우한에 설립한 샤오미가 대표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소형 생활가전에 이어 스마트폰·전기차로 영역을 넓히던 샤오미가 자사 첫 대규모 가전 공장을 세운 것은 국가적 등대공장 전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가전 분야에 최첨단 기술 접목…'등대공장' 쏟아지는 중국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중국의 등대공장은 84개로 전 세계 등대공장의 41.8%를 차지한다. 중국은 5년 이상 전 세계에서 등대공장이 가장 많은 국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등대공장은 2018년부터 WEF와 컨설팅 기업 매켄지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공장에 이름을 붙이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규모 면에서도 중국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에 이어 가전 분야의 굵직한 대기업들이 등대공장 리스트에 잇달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중국의 가전 선두 기업인 하이얼과 메이디는 AI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탄소제로' 성과로 줄줄이 등대공장 간판을 따냈다. 하이얼은 총 12개의 등대공장을 보유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등대공장을 가진 기업으로 꼽히고, 메이디는 6개로 두번째를 기록 중이다. 중국 제조업 분야의 중소·중견업체들은 여전히 자동화 수준이 낮고, 스마트 공정 전환에 필요한 데이터 관리자와 AI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샤오미가 세운 최초의 대규모 가전 공장이자, 스마트폰과 전기차에 이은 역대 세 번째 스마트 팩토리인 우한 공장을 지난달 30일 찾았다. 샤오미 우한 공장은 여기에서 컨베이어 벨트의 소음과 AMR 이동량을 최소화하는 데까지 성공했다.
교통사고로 절친 2명 잃은 복싱 스타 조슈아 '비통한 퇴원'
영국 BBC에 따르면 1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오군주와 라고스주 당국은 공동 성명을 통해 "전 세계 챔피언 조슈아가 자택에서 요양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해 퇴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가 친구들을 잃은 슬픔에 "비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슈아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 렉서스 SUV 차량에 탑승해 이동하던 중 오군주의 고속도로에서 정차해 있던 트럭과 충돌했다. 현지 경찰은 "현재 구체적인 사고 경위에 대한 수사를 신중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허위조작정보근절법)에 공식 우려
내년 7월 시행 예정이다.이 법은 폭력이나 차별을 선동하는 정보를 불법정보로 규정하고 불법정보와 허위조작정보를 정보통신망에 유포하는 행위를 금지, 처벌하는 내용을 담았다.또 대규모 정보통신망을 운영하는 거대 플랫폼 사업자에 불법·허위 정보 삭제 등 일정 법적 의무를 부과했는데 이는 유럽연합(EU)의 디지털서비스법(DSA)을 벤치마킹했다.미국 입장에서 이 법이 반갑지 않은 이유는 온라인 콘텐츠 규제와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시각과 배치되는 데다 메타와 구글 등 미국 플랫폼 기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탓이다.트럼프 행정부는 온라인에서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혐오나 차별 조장 발언 등 유해 콘텐츠를 차단·관리하는 행위를 '표현의 자유 침해'로 규정하며 반대해왔다.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은 진보 성향의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우익 진영을 검열해 억압한다고 인식해왔는데 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2020년 대선 패배 후 지지자들의 의회 폭동을 조장하려고 했다는 이유로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사용을 금지당한 경험이 있다.이들 빅테크 기업은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대선에서 승리하자 엄청난 후원금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과 '화해'했으며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이들 기업을 규제하려는 외국 정부의 시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트럼프 행정부는 정보통신망법의 모델이 된 EU의 DSA가 메타와 구글 등 미국 기업을 겨냥했다고 보고 집중적으로 문제 삼고 있다.미국 국무부는 지난해 12월 23일 DSA 제정을 주도한 EU 인사 5명을 비자 발급 제한 대상으로 지정했다.당시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5명에 대해 "그들이 반대하는 미국의 시각을 검열, 억압하고 수익 창출을 제한하기 위해 미국의 플랫폼 기업들을 강압하는 조직적 시도를 이끌었다"라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향후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정보통신망법에 대해서도 EU와 유사하게 문제를 제기할지가 관건이다.다만 EU의 경우 2023년에 도입한 DSA에 근거한 첫 과징금을 지난 5일 미국 소셜미디어 엑스에 부과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초래했지만, 정보통신망법은 내년 7월 시행 예정이라 상황을 더 지켜보려 할 수 있다.pride@fnnews.com
60년만에 은퇴하는 '오마하의 현인' 버핏…누적 수익률은 610만%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새해 1월 1일 자로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버크셔 CEO로 취임한다. 버크셔 회장직을 유지하는 버핏은 앞으로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매일 출근해 에이블 부회장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때 회사에 합류했다. 이로써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이후 1965년부터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60년간 약 610만%에 이르는 누적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작년 9월 30일 기준 버크셔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천817억달러(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천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이스라엘, 가자·서안서 37개 구호단체 활동 중지…인도주의적 우려
활동가 정보 등록 등 미충족 이유로 허가취소…주요국 "용인할수 없는 조치"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도주의 단체 37개의 허가를 취소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지난 31일(현지시간) BBC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새로 도입된 단체 등록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국제구호단체 37개의 활동 허가를 취소할 계획이다. 이스라엘은 새 규정은 무장 단체들이 국제구호 활동을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180㎏ 고무공 막은 디즈니 직원…공연 객석 어린이들 살렸다
디즈니랜드 직원이 디즈니랜드의 어트랙션 중 하나로 영화 '인디애나존스'를 주제로 한 공연 중 객석을 향해 굴러가는 대형 공무공을 막고 쓰러졌다. 바위를 표현하려고 만든 대형 고무공은 공연 도중 궤도를 이탈했다. 무대를 가로질러 구르더니 어린이들이 가득 앉은 객석 쪽으로 돌진했다.이때 한 남성 직원이 객석 앞으로 나와 이 고무공을 맨몸으로 막았다. 공의 무게와 추진력을 견디지 못한 그는 튕겨 나가듯 쓰러졌다.
다카이치, 신년사서 "日열도 강하고 풍요롭게..필요한 개혁 단행"
또한 외교력, 방위력, 경제력, 기술력, 정보력, 인재력 등을 열거하며 국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다카이치 총리는 "이를 위해 강한 경제가 필요하며 성장을 끊임없이 추구하겠다.
물러나는 ‘현인 버핏’, 60년 누적 수익률 610만%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새해 1월 1일자로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이 에이블(63) 부회장이 버크셔 CEO로 취임한다. 버핏은 회장으로 남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부터 버크셔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는 60년간 610만%에 이르는 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 격언과도 같은 ‘가치 투자’를 꾸준히 강조했다.
[영상] 180㎏ 고무공이 아이들 향해…맨몸으로 밀어낸 디즈니 직원
아이들이 가득한 객석을 향해 180㎏ 고무공이 굴러옵니다. 공연을 관리하던 현장 직원이 무대로 뛰어들어 두 손으로 공을 밀어냈습니다. 직원의 '맨몸 방어' 덕분에 관객들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소파·주방수납장 등 가구 관세인상 1년간 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파 등 일부 가구 제품과 주방 수납장, 세면대에 대한 관세 인상을 연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인니 '혼외 성관계·대통령 모욕 처벌' 형법 새해부터 시행
박진형 혼외 성관계·혼전 동거와 국가·대통령을 모욕하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해 국제사회에서 논란이 된 인도네시아 형법이 새해부터 발효돼 시행 결과가 주목된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날 수프라트만 안디 아그타스 인도네시아 법무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형법 개정안이 오는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2022년 제정된 이 개정안에 따르면 혼외 성관계 적발 시 최대 징역 1년, 혼전 동거는 최대 징역 6개월에 각각 처해질 수 있다. 또 현직 대통령이나 국가 기관을 모욕할 경우 최대 징역 3년, 공산주의나 인도네시아 국가 이념에 반하는 이념을 유포할 경우 최대 징역 4년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월드컵 결승 경기장 미리 답사 日 모리야스 감독 "월드컵 우승이 목표"
"꿈은 크게 가지라지만, 이건 좀 심한 것 아닌가"새해 벽두부터 일본 축구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야심찬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월드컵의 해니까 당연히 승리다. 결과에 집착하겠다"며 우승 트로피를 향한 야욕을 숨기지 않았다.모리야스 감독은 "2050년에는 확실한 우승 후보로, 지금은 다크호스로서 우승을 노린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결승 무대를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갔다"는 그의 말에 국내 축구 팬들은 혀를 내두르고 있다.
美, 韓정통망법 우려 표명…외교부 “특정 국가-기업 대상 아냐”
하루 전 세라 로저스 미 국무부 공공외교 차관에 이어 국무부가 대변인 명의로 정통망법 개정안에 대한 우려를 공개 표명한 것이다. 그동안 한국의 디지털 규제법을 미국 빅테크들에 대한 불이익으로 여겨 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향후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에 개정된 정통망법에는 허위조작정보를 악의적으로 유통하면 최대 5배의 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미국 정부는 개정안이 구글 등 자국 빅테크를 억압할 수 있다는 우려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네수엘라 제재하는 美, 연관된 中 기업도 제재 추가
베네수엘라의 석유 수출을 차단하고 있는 미국 정부가 이례적으로 중국 기업들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재무부는 미국에 있거나, 미국인이 통제하고 있는 SDN 지정대상의 자산 및 자산과 관련된 이권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정부는 그간 베네수엘라의 에너지 관련 기업들을 제재 했으나 중국 기업을 노린 조치는 거의 하지 않았다.이번 조치는 베네수엘라 석유를 구입하는 중국을 겨냥한 경고로 추정된다. 중국은 베네수엘라 석유의 최대 고객으로, 이에 따른 수출 대금은 베네수엘라 정부 세입의 약 95%에 해당한다.
혼외 성관계나 대통령 모욕하면 처벌한다는 '이 국가'
혼외 성관계·혼전 동거와 국가·대통령을 모욕하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한 인도네시아 형법이 새해부터 발효된다. 하지만 하리야디 수캄다니 인도네시아 관광협회 회장은 관련 조항이 친고죄가 되면서 관광업계의 걱정이 줄었다고 설명했다.다만 대통령·국가 모욕 처벌 조항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하다. 현지 법률 전문가인 아스피나와티는 이 같은 조항이 표현의 자유 관련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면서 "이는 우리 스스로 만든 새로운 식민지 시대 법률"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관련 법 조항의 광범위한 성격 때문에 법 집행 당국이 조항을 제대로 적용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고 꼬집었다.그간 대체로 세속적인 무슬림 국가로 꼽힌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이슬람주의 세력이 커지고 있다.
日경제3단체 수장들 “새해 구조 전환 필요" 투자 확대·외국인 인력 강조
일본 경제3단체 수장들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미국의 관세 정책 등으로 변화한 국제 질서와 디플레이션 탈피 국면을 배경으로 경제와 사회를 지탱하는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외국인은 없어서는 안 될 노동력이다. 언어 장벽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바야시 회장은 일본 경제의 재출발 열쇠로 "디플레이션 마인드를 불식하고 성장의 결실을 임금과 투자로 순환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해 임금 인상을 실시한 일본 중소기업은 80%에 달했다.
첫 무슬림 뉴욕시장 맘다니 취임…새해 첫날 옛 지하철역서 선서
작년 11월 시장 선거에서 당선된 맘다니 시장은 이날 0시1분(한국시간 1일 오후 2시1분)을 기해 에릭 애덤스 전 시장으로부터 직을 넘겨받아 4년 임기에 들어갔다. 맘다니 시장은 현재는 폐쇄된 뉴욕 구(舊)시청 지하철역에서 가족과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부 장관의 주재 아래 비공개 취임 선서를 한다. 그는 이어 오후 1시 뉴욕시청 앞에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공식 취임식에 참석한다. 통상적으로 뉴욕시장 취임식은 시청 앞에서 열렸지만, 그는 폐역사에서 먼저 취임 선서를 함으로써 자신의 지지 기반인 노동자·빈민 계층을 대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비공개리에 열리는 취임 선서와 공식 취임식에서 모두 이슬람교 경전인 쿠란에 손을 얹고 선서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이민 정책과 대척되는 상징성을 갖는다. 맘다니 시장의 공식 취임식은 미국 진보 정치의 상징적 인물인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버몬트·무소속)이 주재할 예정이다. 행사엔 최대 4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주의회 하원 의원(퀸스 지역)으로 정치에 투신한 맘다니 시장은 작년 6월 뉴욕시장 민주당 후보 경선과 작년 11월 본선 승리를 통해 일약 민주당 진보파의 기대주로 도약했다.
中왕이 "日일부세력, 역사 후퇴 시도…한국, 올바른 입장 취해야"
중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강하게 반발하면서 중일 관계가 경색된 바 있다.
중국, 銀도 희토류처럼 수출 통제…"공급 우려에 가격 변동성↑"
1일부터 수출통제 대상에 은 포함…2년간 44개 기업에만 수출자격 부여 중국이 새로 도입한 은 수출 통제 조치가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세계 최대 은 생산국 중 하나인 중국이 희토류에 준하는 수준의 엄격한 수출 통제를 은에도 적용하면서 당분간 공급 부족 우려로 가격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새 조치에 따라 2026∼2027년 2년간 은 수출을 허가받은 기업 44곳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중국 당국은 '자원 및 환경보호'를 이유로 은 수출 통제를 한다면서도 그 방식이나 범위 등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은 수출관리는 희토류와 동일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강력한 정제·가공 능력을 갖춘 세계 최대 은 생산국 중 하나이고, 매장량도 세계 최대 수준이다. 지난해 1∼11월 중국의 은 수출량은 4천600t, 같은 기간 은 수입량은 220t이었다. 관련 외국 기업들은 중국의 새로운 은 수출 통제에 따른 타격을 예상했다. 은은 많은 산업 공정에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미국, '우크라이나의 푸틴 관저 공격설' 허위로 판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공격 허풍은 러시아가 평화를 가로막고 있는 장본인이라는 걸 보여준다’는 제목의 뉴욕포스트 사설 링크를 공유한 것이다. 이 링크는 트럼프 대통령이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은 직후 올라왔다고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한경우
日정치권 올해 화두는 다카이치 '국회 해산'…4가지 시나리오 주목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다카이치 총리와 만난 전직 의원들은 총리에게 중의원 조기 해산을 촉구했다. 하지만 다카이치 총리는 경제 정책 추진을 우선시해 중의원 해산에 소극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참의원은 임기가 보장되지만, 중의원은 총리가 언제든 해산할 수 있다. 중의원 해산은 총리 전권 사항이다. 닛케이는 다카이치 총리가 올해 중의원 해산과 관련해 검토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모두 4가지라고 분석했다. 시간이 흐르면 통상적으로 내각 지지율이 하락한다는 점을 고려해 가장 빨리 중의원 해산 카드를 꺼낸다면 3∼4월이 될 수 있다고 신문은 짚었다. 닛케이가 꼽은 마지막 시나리오는 다카이치 총리가 올해 중의원을 해산하지 않는 것이다. 중의원을 해산하지 않으면 중의원, 참의원 선거는 모두 2028년에 치러진다. 이렇게 되면 다카이치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가 2027년 9월에 끝난다는 점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닛케이는 짚었다.
美, 베네수엘라 관련 中·홍콩 기업과 유조선도 제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홍콩 소재 회사 네 곳과 유조선 네 척을 베네수엘라 석유 관련 제재 목록에 추가했다. SDN에 지정되면 미국 내 재산이 동결되고 미국인과의 거래가 금지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마두로 정권의 돈줄을 조이기 위해 베네수엘라 석유 거래와 관련된 기업, 선박들을 제재했지만 중국 기업을 직접적인 표적으로 삼는 경우는 드물었다. 이에 따라 이번 제재 대상 추가는 미 정부가 중국에 보내는 경고의 의미로도 해석된다.
러 '푸틴 관저 공격설' 영상 공개..美 "신빙성 없다" 결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푸틴 관저 공격설’을 뒷받침할 무인기 영상과 지도를 공개했지만, 우크라이나와 미국 측은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제복을 입은 한 러시아 군인이 숲에 격추된 우크라이나산 ‘차클룬 드론’의 잔해를 보여줬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영상이 러시아 측 주장을 뒷받침하지 못한다고 단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했다.
'은'도 희토류처럼 수출 통제한 중국…일론 머스크도 우려
중국이 새로 도입한 은 수출 통제 조치가 시행에 들어갔다. 세계 최대 은 생산국 중 하나인 중국이 희토류에 준하는 수준의 엄격한 수출 통제를 은에도 적용한 것이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새 조치에 따라 2026∼2027년 2년간 은 수출을 허가받은 기업 44곳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새로 도입된 은 수출 통제는 2000년부터 시행된 쿼터제를 대체하는 것이다. 수출허가를 받은 기업은 지난 2022∼2024년 매년 은을 수출했음을 증명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했다고 SCMP는 보도했다.중국 당국은 '자원 및 환경보호'를 이유로 은 수출 통제를 한다고 밝혔다. 은 수출관리는 희토류와 동일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중국은 강력한 정제·가공 능력을 갖춘 세계 최대 은 생산국 중 하나다. 매장량도 세계 최대 수준이다. 지난해 1∼11월 중국의 은 수출량은 4600t, 같은 기간 은 수입량은 220t이었다.은은 귀금속이면서 전자기 회로, 배터리, 태양광 패널, 의료기기 등에 널리 쓰이는 산업재다.
신년사서 대만 통일 강조한 시진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조국 통일의 역사적 대세는 막을 수 없다"라고 다시 한 번 대만 통일을 강조했다.
올해 성인 된 일본인 109만명, 역대 두 번째로 적어···저출생 흐름 지속
AP 올해 일본에서 새로 성인이 된 인구가 역대 두번째로 적은 109만명으로 집계됐다. 교도통신은 일본 총무성이 지난달 31일 공표한 1일 현재 시점의 인구 추계에 따르면 올해 18세가 된 2007년생은 109만명가량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1일 보도했다. 일본에서 새로 성인이 된 인구가 가장 많았던 해는 1차 베이비붐 세대(1947~1949년 출생)가 성인이 된 직후인 1970년으로, 246만명을 기록했다.
美CIA “우크라 드론, 푸틴 관저 노린 암살 시도 아냐”
WSJ은 지난해 12월 31일 “미 국가안보 당국자들이 우크라이나가 푸틴 대통령의 거주지 지역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하려 했던 것은 맞지만, 그 목표물이 푸틴 대통령 거주지와 가깝진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2월 29일 우크라이나가 드론 91대로 러시아 북서부 노브고로드에 있는 푸틴 대통령의 관저를 공격해 암살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간 ‘러시아는 전쟁을 멈추기를 원한다’고 말해왔던 것에 비춰보면 러시아가 평화를 가로막는다는 내용의 사설을 공유한 건 푸틴 대통령을 향한 가장 날 선 비판이라고 분석했다.
“5년 내 유럽 은행 인력 21만명 사라질 것”
앞으로 5년간 유럽 은행권에서 일자리 21만 개가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업계는 AI와 추가적인 디지털화를 통해 최대 30%의 효율성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특히 유럽 은행은 투자자로부터 비용 구조 개선 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 은행과 비교해 지속적으로 낮은 자본이익률(ROE)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건스탠리는 “기존의 비용 절감 노력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며 “AI는 은행의 비용 대비 수익률을 개선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네덜란드의 ABN암로는 2028년까지 정규직의 약 5분의 1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메시·호날두와 어깨 나란히…손흥민, FIFA ‘라스트 댄스’ 레전드 명단 올라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무대에서 라스트 댄스’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게재하고, 2026년 대회를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이 큰 슈퍼스타들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이 명단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 월드컵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3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았고, 2026년 대회는 네 번째 월드컵이 된다. 특히 2018년 독일전 결승골 장면은 손흥민을 월드컵 역사에서 각인시킨 순간으로 꼽혔다.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지만,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전 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손흥민은 월드컵 통산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6년 대회에서 단 한 골만 더 넣으면 한국로는 최다 골 기록을 세운다.
지구촌의 2026년 첫날···불꽃놀이 아래 묵념, 전쟁 속 희망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시민들이 새해맞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자정에 진행된 ‘볼 드롭’ 행사에서는 1t이 넘는 색종이가 쏟아졌다. AFP 지구촌이 1일(현지시간) 전쟁과 재난, 정치적 혼란으로 얼룩졌던 2025년을 보내고 불꽃놀이와 추모 행사 속에 2026년 새해를 맞이했다. AP통신과 BBC에 따르면 태평양 도서국 키리바시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새해를 맞았다. 한 시간 뒤 새해를 맞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는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2026년의 시작을 알렸다. 호주에서는 시드니 하버 브리지를 배경으로 한 대규모 불꽃놀이가 진행됐다. 자정 한 시간 전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1분간 묵념이 진행됐고 하버 브리지 교각에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의미로 메노라(유대교 촛대) 문양이 투사됐다. 호주 시드니에서 31일(현지시간) 새해맞이 불꽃놀이에 앞서 시민들이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고 본다이 비치 총격 사건 희생자들을 기리며 1분간 묵념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화려한 축제와 삼엄한 경계가 교차했다. 전쟁이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신년 메시지에서 평화를 염원했다.
베네수엘라, 美압박에 맞서 미국인 구금…최소 5명 체포
미국은 이 중 최소 2명은 베네수엘라가 별다른 이유 없이 부당하게 구금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베네수엘라는 트럼프 행정부가 군사·경제적 압박을 강화하자 더 이상의 수감자 석방을 중단하고, 미국인 억류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이 작전으로 지금까지 최소 10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서 수행해온 군사 작전을 베네수엘라 지상 목표로도 확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마두로 대통령 측에 '즉각 사임하고 망명하라'는 취지의 최후통첩을 했으나 마두로 대통령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첫 무슬림 뉴욕시장 맘다니 취임…쿠란 위에 손 얹고 선서(종합)
작년 11월 시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맘다니 시장은 이날 0시1분(한국시간 1일 오후 2시1분)을 기해 에릭 애덤스 전 시장으로부터 직을 넘겨받아 4년 임기에 들어갔다. 맘다니 시장은 자정을 넘기며 새해를 맞이하자 마자 현재는 폐쇄된 구(舊) 뉴욕시청 지하철역 역사 계단에서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부 장관의 주재 아래 취임 선서식을 했다. 맘다니 시장은 부인 라마 두와지 여사가 두 손으로 받치고 있는 이슬람 경전 쿠란에 왼손을 올리고 오른손을 펴 든 채 취임 선서를 했다. 뉴욕시장 취임식에서 쿠란이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AP통신에 따르면 맘다니 시장은 선서후 현장의 들에게 "이것은 진정한 영광이며, 내 일생일대의 특전"이라고 말했다. 맘다니 시장은 이어 "모두에게 대단히 감사드린다. 나중에 보자"라고 인사한 뒤 현장을 떠났다. 맘다니 시장은 이어 오후 1시 뉴욕시청 앞에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공식 취임식에 참석한다. 맘다니 시장의 공식 취임식은 미국 진보 정치의 상징적 인물인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버몬트·무소속)이 주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맘다니 시장은 자신의 시정 구상과 포부 등을 밝히는 연설을 할 예정이다. 뉴욕주의회 하원 의원(퀸스 지역)으로 정치에 투신한 맘다니 시장은 작년 6월 뉴욕시장 민주당 후보 경선과 작년 11월 본선 승리를 통해 일약 민주당 진보파의 기대주로 도약했다. 정치인은 물론 행정가로서 이력이 빈약한 맘다니 시장이 이를 어떻게 돌파할지 주목된다.
트럼프, 민주당 지역서 주방위군 철수시켜…“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
지난해 12월 31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일리노이주 시카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주방위군을 철수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제 국가로 주(州) 권한이 강력한 미국에서 대통령이 주지사 동의 없이 주방위군 배치를 강행한 이례적인 사례였다.
日 기업들 "닛케이지수 5만7000 간다..유망업종은 AI”
오카후지 마사히로 이토추상사 회장은 "닛케이지수는 관세로 인한 경기 둔화로 여름까지 조정을 거친 뒤 대내외 경제 회복에 따라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올해 12월 5만5000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고이케 마사히로 도쿄해상홀딩스 사장은 "미국 경기 둔화를 배경으로 올해 1~3월에 다소 조정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 기간 닛케이지수가 4만750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올해 증시 상승을 기대하는 이유로는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의 고물가 대책과 성장·투자 정책에 따른 국내 경기 호조가 꼽혔다. 시바타 고지 ANA홀딩스 사장은 "국내 실질임금 상승과 재정 확대가 하방을 지지하면서 개인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시이 게이이치 다이와하우스공업 회장 역시 "임금 인상과 정부의 경제 대책 등을 배경으로 내수 주도의 경기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지난해에 이어 AI 업종이 꼽혔다. 사이토 야스히코 신에쓰화학공업 사장은 "AI가 핵심 테마라는 점은 변함 없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분야와 적용 분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위는 히타치제작소였다. AI 관련 종목으로는 다이킨공업이 4위에 올랐다. 고바야시 시게루 일본가이시 사장은 신에쓰화학공업과 도쿄일렉트론에 대해 "생성형 AI의 급속한 확산으로 고성능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자부품 분야의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카하라 요시히사 유니참 사장은 "금리 상승의 수혜를 받는 은행주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은퇴, 60년 누적 수익률 610만%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며 세계 투자 시장의 전설적인 명성을 남겼던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최고경영자(CEO)가 95세의 나이로 CEO에서 물러났다. 버크셔의 신임 CEO는 이달 1일부터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63)이 맡았다. 버핏은 2018년 에이블에게 회사의 모든 비보험 사업을 맡겼고 2021년에는 CEO 후계자로 선언했다. 버핏은 지난해 5월 발표에서 에이블에 대해 "정말 훌륭한 재능은 드물다. 이는 사업이나 자본 분배,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인간 활동에서 드물다"라며 그가 우수한 경영인이자 투자자라고 칭찬했다. 가치 투자로 유명한 그는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며 미국 투자 업계의 전설로 남았다. 버크셔 측은 향후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하는 투자 책임자 역할을 누가 맡을지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미국 여행 플랫폼 카약의 스티프 하프너 CEO는 CNN에서 "나는 버핏이 복잡한 개념을 설명할 때 평범한 말을 쓰는 점에 항상 감탄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5월 인터뷰에서 "내 건강은 매일 기분이 좋다는 점에서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은퇴 이후에도 "집에 앉아서 연속극을 보진 않을 것이다.
새해 첫날부터 TACO…트럼프, 목재가구 관세 인상 1년 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수입 목재 가구에 대한 관세율 인상 조치를 1년 연기했다.뉴스1에 따르면 미 백악관은 작년 12월3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62년 제정된 무역확장법 232조를 발동해 천을 덧댄 목재 제품 및 목재로 만든 주방 캐비닛과 화장대에 대한 관세 인상을 1년 연기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당초 미 행정부는 올해 1월1일부터 수입 목재 가구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25%에서 30~50%로 인상할 계획이었다.백악관은 "미국은 목재 제품 수입과 관련해 무역 상대국과 생산적인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며 "2026년 1월1일 시행될 예정이었던 특정 가구, 주방 캐비닛 및 화장대에 부과되는 현행 25% 관세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백악관의 이러한 조치를 두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유권자들의 추가적 반발을 의식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미 국무부, 정통망법 개정안에 “심각한 우려”···빅테크 규제 놓고 ‘장벽’ 압박
미국 정부가 한국 국회를 통과한 정보통신망법(정통망법) 개정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했다. 미 정부는 각국의 디지털 규제를 자국 빅테크 기업을 겨냥한 차별적 조치로 보고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어, 정통망법이 향후 한·미 간 외교·통상 현안으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무부가 언급한 네트워크법은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정통망법 개정안이다. 그러면서 “미국은 검열에 반대하며, 모두를 위한 자유롭고 개방된 디지털 환경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과 협력하는 데에 계속해서 전념할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입장 표명은 앞서 국무부 고위 당국자가 정통망법 개정안을 공개 비판한 이후 나왔다. 세라 로저스 미 국무부 공공외교 차관. 미 국무부 홈페이지 갈무리. 문제는 트럼프 정부가 개정안 모델이 된 DSA 등 EU의 규제 입법에 부정적이라는 점이다. 미 국무부는 지난 23일 DSA 제정을 주도한 EU 인사 5명을 비자 발급 제한 대상으로 지정하는 이례적 조치에 나서기도 했다. 미국은 한국의 디지털 규제 흐름에도 불만을 보여 왔다. 온라인 콘텐츠 규제 반대는 트럼프 정부의 오랜 기조이기도 하다.
日경영비자 문턱 올리자…中거주자, 日법인 설립 신청 급감
일본 민간업체인 '유소나'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일본에서 설립된 법인 중 대표자 주소가 중국인 업체는 약 700곳이었으나, 작년 11월에는 약 30곳으로 대폭 감소했다. 일본 정부는 작년 10월 중순 경영·관리 비자 발급에 필요한 자본금 조건을 '500만엔(약 4천620만원) 이상'에서 '3천만엔(약 2억7천700만원) 이상'으로 크게 올렸다. 일본 정부는 영주권·귀화 요건을 보다 엄격히 하고 비자 발급 수수료를 올리는 등 외국인 대상 규제를 전반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 대통령 방중 앞두고 ‘하나의 중국 원칙 준수’ 요구한 중국···‘대만 문제’ 잇단 여론전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국빈관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2025.9.17 베이징특파원 공동취재 중국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이뤄진 한·중 외교장관 통화에서 일본의 역사 인식 문제와 대만 문제를 동시에 거론했다. 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들 사안에 대해 한국의 지지와 협조를 얻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장관은 전날 오후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통화하며 이 대통령의 국빈 방중과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면서 “대만 문제에 대해서도 ‘하나의 중국’ 원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중국은 최근 미국이 대만에 111억달러 상당 무기 판매를 문제 삼아 대만 포위 군사훈련도 진행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측은 이 대통령 방중을 앞두고 한국에 대만 문제에 명확한 입장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중국은 대만 문제의 국제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 정부의 대만 문제 공식 입장인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보다 명확하게 중국 입장을 반영한 표현이다.
‘은’도 희토류처럼 무기화?…中, 1일부터 수출허가제 적용
중국 상무부는 새해부터 은과 함께 텅스텐, 안티몬에 대해 2년간 유효한 특별 정부 수출허가제를 시행한다. 중국 정부는 자원 보호와 환경 보전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시장에서는 해외 시장으로 공급되는 물량이 더욱 줄어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이번 제도는 2000년부터 유지돼 온 수출 쿼터제를 대체한다. 새 규정에 따르면 수출업체들은 훨씬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같은 조치는 주요 은 수입국인 미국이 공급 확보에 나서고 있는 시점과 맞물린다. 중국은 은 생산과 정제·가공 능력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은을 구리와 함께 핵심 광물 목록에 공식 포함시켰다. 현물 은 가격은 이달 초 한때 온스당 8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가 이후 70달러대까지 조정받았다.
조지 클루니 佛국적 취득에…트럼프 "영화보다 정치로 유명" 조롱
정치의 상식에 관해 끊임없이 불평하는 평범한 사람일 뿐"이라고 깎아내렸다.클루니 가족은 작년 12월29일 프랑스 국적을 취득해 미국과 프랑스 이중국적자가 됐다. 클루니는 과거 인터뷰에서 프랑스 국적 취득의 이유로 ‘사생활 보호법’을 꼽았다. 그는 "프랑스에서는 아이들의 사진을 찍지 않는다. 학교 정문에 숨은 파파라치도 없다.
'日경영비자 문턱 올렸더니' 중국인, 日법인 설립 신청 급감
또한 2027년 이후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정보 연계를 시작한다. 체납이 있을 경우 입국이나 재류 자격 갱신을 허용하지 않는 등의 조치도 검토 대상에 포함된다. 생활보호나 아동수당의 부정 수급을 막기 위해서도 마이넘버를 활용한다.지역 사회와의 공생을 위해 외국인이 일본어와 일본 문화, 규칙을 포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2027년에 도입한다.
“변기 부서져 중요부위 불구 됐다”…식당에 소송 건 남성
그는 장애인용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가 변기가 갑자기 깨지는 바람에 중요부위를 크게 다쳤다고 주장했다. 변기 본체가 파손된 건지 변기 시트가 파손된 것인지도 매체마다 상이하다. 2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에 사는 마이클 그린은 지난 3월 유명 레스토랑 체인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 방문했다가 화장실에서 사고를 당했다.
로이터 “메타, 사기광고 규제 피하려 검색 결과 조작”
메타는 인증 시스템 도입에만 약 20억 달러가 소요되며 인증되지 않은 광고주를 차단할 경우 총수익의 최대 4.8%를 잃을 것으로 추산했다. 메타는 의혹 제기에 반박했다.
다카이치 “쇼와 원년으로부터 100년, 일본 강하고 풍요롭게 해 희망 만들 것”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일본 총리 관저 홈페이지 갈무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1일 신년사에서 일본을 강하고, 풍요로운 나라로 만들어 미래세대가 쇼와 시대처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올해가 쇼와 원년(1926년)으로부터 100년이 되는 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현재 일본과 세계가 쇼와 시대 같은 큰 변화를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쇼와는 전쟁, 종전, 부흥, 고도경제성장이라고 하는 미증유의 변혁을 경험한 시대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쇼와는 1926년 히로히토 일왕 즉위 때부터의 일본 연호로 1989년 1월 히로히토 일왕 사망 때까지 사용됐다. 그는 이어 “세계를 바라보면 우리가 익숙했던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는 흔들리고, 패권주의적인 움직임이 강해지는 것과 함께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열도를 강하고 풍요롭게’는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해 10월 실시된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 내세웠던 문구다.
2026년을 맞이한 세계의 순간들[청계천 옆 사진관]
2025년은 각자에게 서로 다른 의미로 남게될 것이다. 뉴욕과 프랑스, 브라질 등지에서 카운트다운이 끝난 뒤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공통된 웃음이 담겼다.
첫 무슬림 뉴욕시장 맘다니 취임…쿠란 위에 손 얹고 선서
뉴욕시장 취임식에서 쿠란이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나중에 보자"라고 인사한 뒤 현장을 떠났다.맘다니 시장은 이어 오후 1시 뉴욕시청 앞에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공식 취임식에 참석한다. 무상 보육은 연간 60억달러(약 8조7천억원), 무료 버스도 매년 8억달러(약 1조1560억원)가 필요하다.여기에 필요한 증세에는 뉴욕 재력가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싱가포르, 작년 4.8% '깜짝' 성장…"올해는 유지 어려워"
박진형 싱가포르 경제가 지난해 예상보다 높은 5%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이같은 성장 기조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싱가포르 정부가 제시한 성장률 전망치인 약 4%를 넘어선 것이다. 웡 총리는 세계 무역 상황의 불확실성을 언급하면서 "이런 외부적인 어려움에도 우리 경제는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웡 총리는 싱가포르 경제가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단순히 기존 방식을 고수해서는 안 된다"면서 "경제 전략을 재고하고, 재설정하고, 새롭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상] 정부 '셧다운'에도 연말연시 시위 계속…"올해는 피의 해"
경제난과 민생고로 촉발된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보육비 끊기고 백신 접종률 ‘뚝’···미 사회 안전망, 트럼프 재집권 1년 만에 ‘붕괴 위기’
트럼프 행정부는 집권 1년 차에 공공복지 예산 삭감을 추진하고 저소득층 의료·식량 지원 프로그램의 문턱을 높였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미 ABC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미네소타주에만 적용된 연방 보육 지원금 지급 일시 중지 정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육 지원금은 저소득층 가구의 유아들이 보육 기관에 다닐 수 있도록 정부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미네소타주에서 부정 청구 사건이 다수 일어났다면서 이날부터 해당 주에 대한 지원금 지급을 일시 중단했다. 지급 중단이 미 전역으로 확대되면 전국 140만 명의 저소득층 유아들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앤드루 닉슨 복지부 대변인은 보조금을 신청하려는 보육 기관은 과거 부정 청구 전력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ABC방송에 말했다. 정부 지원금 지급이 지연되면 많은 저소득층 아이들이 돌봄·교육 서비스에서 배제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의료 시스템 문제도 수면에 떠 올랐다. 특히 응답자 29%는 ‘의료 비용 급증’을 의료 시스템 문제점으로 꼽았다.
중국, 저출산 해결에 사활···‘의료·교육 부담 덜어주기’와 ‘징벌’이 섞인 정책들
중국 정부가 출산·양육비 감경에 초점을 맞춘 저출산 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지난해 전국민 아동수당 지급에 이어 올해부터는 출산에 드는 의료 비용을 무상화하며 유치원비 관리를 강화한다. 이는 임산부의 건강진단부터 분만, 산후조리를 거쳐 퇴원할 때까지 출산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공적 의료보험인 생육보험과 기금 등으로 충당해 본인부담을 완전 제로화하겠다는 내용이다. 중국 정부는 이 밖에도 분만 시 진통 완화제 투여의 보험 적용, 보조생식 기술의 보험 관리 강화와 출산수당의 전면적 직접 지급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유치원비 관리도 강화한다. 공립유치원과 비영리 사립 유치원 수업료는 정부 지침을 따라야 한다. 중국 유치원 학비(교육·보육료)는 공립유치원의 경우 한 달에 1000~2000위안(약19만∼38만원) 선이며 사립 유치원은 이보다 높다. 이에 중국 당국은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골프장 소유주' 트럼프, 퍼블릭골프장 저격…3곳 임대계약 해지
이로써 골프 관련 부동산만 16개를 보유한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퍼블릭 골프장 부지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미 내무부는 이날 워싱턴DC의 연방 소유 토지에서 랭스턴·록크릭·이스트 포토맥 등 퍼블릭 골프장 3곳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 '내셔널 링크스 트러스트'에 임대계약 해지 통보서를 공식 발송했다. 내셔널 링크스 트러스트는 지난 2020년 10월 미 국립공원관리청과 골프장 운영 및 개보수를 위한 50년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번 계약 해지는 국립공원관리청이 아닌 내무부가 주도했다. 이와 관련, 내셔널 링크스 트러스트 측은 "행정부의 해석에 근본적으로 동의할 수 없다"며 이번 결정에 대해 "참담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셔널 링크스 트러스트 측은 일단 단기적으로 골프장 운영을 이어가되, 향후 정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계약 해지를 계기로 본격적인 퍼블릭 골프장 부지 재편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는 12월 한 달간 들어간 비용은 제외한 수치다.
미국 새해맞이 축하무대 달군 K팝…르세라핌·케데헌 공연
빨간색의 짧은 치마 의상을 입고 등장한 르세라핌은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를 앞둔 타임스스퀘어의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스파게티와 크레이지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도 오른 곡이며, 특히 스파게티는 발매 후 빌보드 '핫 100' 50위권에 진입해 화제를 모았다. 르세라핌은 공연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여기 뉴욕에서 여러분들과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는 게 꿈만 같다"면서 2026년 활동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골든은 올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기록한 곡이다. 케데헌 팀은 노래를 마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한국말로 새해 인사를 했다. 워싱턴기념탑은 성조기와 미국 독립선언서 등의 조명으로 장식돼 축하 분위기를 달궜다. 내년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다양하게 준비된 축하행사의 신호탄이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대형 크리스털볼도 성조기 조명으로 장식되며 건국 250주년을 축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해 결심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 지구촌 평화"라고 했다.
中, 작년 박스오피스 수익 22%↑…애니·애국영화 흥행에 회복
중국의 지난해 영화 흥행 수입이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국가영화국은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수익은 518억3천200만위안(약 10조7천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도(425억위안) 대비 21.6% 증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중국의 2024년 영화 흥행수입은 2023년 대비 22.6% 급감했는데 지난해에는 이를 다시 만회했다. 지난해 중국 영화 흥행 수입은 412억9천300만위안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매출의 79.7%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수익 1억위안을 넘은 영화는 51편이었으며 이 가운데 중국산은 33편이었다.
스페이스X·오픈AI·앤스로픽, 역대 최대급 IPO 예고
"한 곳만 상장해도 2025년 美 전체 IPO 규모 넘어설 듯" 전망도 2026년 새해를 앞둔 미국 자본시장에서 역대 최대급 기업공개(IPO)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오픈AI는 현재 장외시장에서 기업가치가 5천억 달러(약 723조 원) 수준이지만, 신규투자를 유치할 경우 7천500억 달러(약 1천85조 원) 이상으로 가치가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다. 앤스로픽은 3천억 달러(약 434조 원)의 기업가치가 기대된다. 세 기업이 IPO를 통해 조달할 액수는 수백억 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2025년 3분기까지 미국 IPO 시장에서 신규 상장기업의 조달 액수는 300억 달러(약 43조4천억 원) 수준이었다.
연초부터 일본 중의원 해산 시나리오 ‘솔솔’···다카이치 선택은
AP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내각이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중의원(하원) 조기 해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고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연내 지지율 변화 추이와 경제 상황이 중의원 해산 여부와 시기를 가를 기준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26일 전직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둘러 중의원 해산에 나서라는 요청을 청취했다. 일본 중의원 해산은 총리 전권사항이다. 전임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힘을 잃은 시작점도 2024년 10월 총선 패배로 평가된다. 다만 다카이치 총리는 경제 정책 추진을 우선시하고 있어, 당장은 중의원 해산에 소극적 입장으로 전해졌다. 닛케이는 다카이치 총리가 올해 중의원 해산과 관련해 검토할 수 있는 시나리오로 4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3~4월 해산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카이치 총리는 3월 미국 방문을 타진 중으로 알려져 있어, 실현시 외교 성과를 내세울 수 있는 타이밍으로도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닛케이는 다카이치 총리가 올해 중의원을 해산하지 않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美, 중화권 기업과 유조선 제재…중남미서 미중 경쟁 시작됐다
이를 두고 중국이 베네수엘라, 브라질, 페루 등 미국의 ‘뒷마당’ 격인 중남미에서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것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이들 중 일부가 국제 사회의 제재를 피해 비밀리에 베네수엘라 원유를 실어나르는 ‘그림자 선단’의 일환이라고도 적시했다. 중국과 베네수엘라의 연계를 막으려는 미국의 의지를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은 베네수엘라산 원유의 최대 수입처다. 베네수엘라 정부의 세수 중 약 95%가 중국으로의 원유 수출 대금으로 채워진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1기 때인 2019년 베네수엘라 정부와 국영 석유회사를 제재 대상에 올리며 겉으로는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입을 중단했다. 중국 자본이 대거 투입된 페루의 창카이항이 대표적이다.
머스크의 뉴럴링크, 새해부터 뇌-컴퓨터 연결장치 대량생산
뉴럴링크에 따르면 작년 9월 현재 전 세계에서 중증 마비 환자 12명이 BCI 이식 수술을 받았다.
日노토강진 2주년 추도식…유족 대표 "지역 부흥 기원"
지진 이후 노토반도 인구 13% 감소…1만8천명 임시주택 생활 박상현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강진 2주년을 맞아 1일 노토반도 북부 와지마시에서 추도식이 열렸다. 그는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노토의 부흥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하세 지사는 "창조적 부흥을 위한 발걸음을 착실하게 전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스크가 세운 스타트업, 뇌-컴퓨터 연결장치 양산 나선다
작년 9월까지 12명이 BCI를 이식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美국무부 "韓정통망법 심각한 우려"
미국 정부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언론사 등이 허위조작정보를 악의적으로 유통하면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법안을 둘러싼 논란이 한국과 미국의 외교 및 통상 문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법 개정안에 포함된 플랫폼 사업자의 의무 조항이 메타와 구글 등 미국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유럽 은행업계 AI 충격파…"5년내 일자리 21만개 줄 것"
인공지능(AI) 도입 여파 등으로 2030년까지 유럽 은행에서 일자리 21만 개가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유럽 은행업계가 전체 일자리의 약 10%를 감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분석 대상 은행 35곳의 총 고용 인원은 약 212만 명으로 10% 줄이면 인력 21만2000명이 사라진다. 모건스탠리는 유럽 은행이 구조조정과 조직 개편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봤다. 특히 유럽 은행은 투자자로부터 비용 인하 압박을 받고 있다.
중국, 銀도 수출 통제…공급 부족에 가격 더 뛰나
중국이 1일 은 수출 통제를 시작했다. 국제 은 시장에서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새로 도입된 은 수출 통제는 2000년 시행된 쿼터제를 대체하는 것이다. 중국은 강력한 정제·가공 능력을 갖춘 세계 최대 은 생산국 중 하나다. 매장량도 세계 최다 수준이다. 지난해 1∼11월 중국의 은 수출량은 4600t, 은 수입량은 220t이었다. 해외 기업은 중국의 은 수출 통제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 은 가격이 150% 이상 상승하는 등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중국이 은 수출 통제 조치를 시행해 시장에서 공급 부족 우려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포토] 런던·뉴욕·베이징 "해피 뉴 이어"…세계 각지서 신년 행사
2026년 새해를 맞아 세계 각지에서 신년 행사가 열렸다.
60년간 610만% 수익률…버핏, 95세 나이로 은퇴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며 세계 투자 시장의 전설적인 명성을 남겼던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최고경영자(CEO)가 95세의 나이로 CEO에서 물러났다. 버크셔의 신임 CEO는 이달 1일부터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63)이 맡았다. 버핏은 2018년 에이블에게 회사의 모든 비보험 사업을 맡겼고 2021년에는 CEO 후계자로 선언했다. 버핏은 지난해 5월 발표에서 에이블에 대해 "정말 훌륭한 재능은 드물다. 이는 사업이나 자본 분배,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인간 활동에서 드물다"라며 그가 우수한 경영인이자 투자자라고 칭찬했다. 가치 투자로 유명한 그는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며 미국 투자 업계의 전설로 남았다. 버크셔 측은 향후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하는 투자 책임자 역할을 누가 맡을지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미국 여행 플랫폼 카약의 스티프 하프너 CEO는 CNN에서 "나는 버핏이 복잡한 개념을 설명할 때 평범한 말을 쓰는 점에 항상 감탄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5월 인터뷰에서 "내 건강은 매일 기분이 좋다는 점에서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은퇴 이후에도 "집에 앉아서 연속극을 보진 않을 것이다.
시진핑, 신년사서 대만 통일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조국 통일의 역사적 대세는 막을 수 없다"라고 다시 한 번 대만 통일을 강조했다.
中, 은도 희토류처럼 수출 통제…“공급 우려에 가격 변동성 커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1일부터 시행하는 ‘2026년 수출 허가증 관리 대상 화물 목록’을 전날 발표하면서 은을 포함했다. 은 수출 관리는 희토류와 동일한 수준”이라고 했다.지난해 은 값은 연초 대비 연말에 150% 이상 급등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새해 첫날 스위스 유명 스키휴양지서 폭발…최소 10명 사망
스위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30분께 스위스 남서부 크랑 몽타나의 한 술집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사고 당시 술집 내부에는 100명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FP는 한 지역 일간지를 인용해 약 40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 대변인은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폭발이 발생했다"고 AFP통신에 밝혔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새해 첫날 스위스 스키 리조트 술집서 폭발···수십명 사망, 100명 부상
1일(현지시간) 스위스 크랑몽타나에서 새해 전야 폭발 이후 발생한 화재 현장 인근에 안내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EPA 새해 첫날 스위스의 한 스키 리조트 지역 술집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수십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BBC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위스 경찰은 이날 새벽 1시30분쯤 스위스 남서부 발레주 크랑몽타나의 한 술집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수십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외무부는 스위스 경찰로부터 약 40명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스위스 알프스 크랑몽타나의 화재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과 소방관들. 사상자 일부는 외국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500대 부호 순자산 11조9000억 달러… 머스크 1위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세계 500대 부호의 순자산이 11조9000억 달러(약 1경7255조 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는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후 암호화폐, 주식, 금속 시장이 일제히 활황에 접어든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통신은 세계 500대 부호의 자산이 2025년 한 해에만 2조2000억 달러(3190조 원) 늘어 역대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며 이 같이 전했다.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CEO 은퇴…기업가치 60년간 6만배 증가
그가 1965년 버크셔해서웨이를 인수할 때만 해도 이곳은 경영난에 빠진 직물회사에 불과했다. 현재 버크셔해서웨이의 연매출은 약 4000억 달러(약 578조 원)에 달한다.
제조업 쇠락 겪은 日 중부지역… 스타트업 허브로 되살아나다 [해외 혁신 현장을 가다]
자동차와 기계, 전자 산업으로 일본 제조업의 중심을 이루던 중부 지역이 빠르게 스타트업 허브로 변모하고 있다. 아이치현 나고야시와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두 도시를 직접 찾아 확인한 결과 이 변화는 단순한 정책 선언이 아니라 산업 구조의 절박함에서 출발한 도시 전체 혁신전략이었다. 전동화, 자율주행, 공유 모빌리티 등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가 촉발한 절박함은 지역 기업과 대학, 지자체를 하나로 묶었다. 그 결과 대기업 중심의 개방 전략, 지역 특유 기업가 정신을 살린 스타트업 육성, 글로벌 연계 전략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축 위에서 혁신이 진행되고 있었다. 복도 곳곳에는 지역 기업과 스타트업 협업 프로젝트 안내판이 걸려 있었다. 유빙 대표는 "대기업과의 공동검증을 통해 초기 기술이 시장 적용 가능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나고야의 스타트업은 글로벌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도시오 과장은 "일본 제조업 공급망과 연결되면 글로벌 확장의 기회가 열린다"며 북미 디트로이트·실리콘밸리, 싱가포르 스위치(SWITCH) 행사 참여 사례를 들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테크 게더(Tech GATHER)'는 일본 제조업 특화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과 연결되는 허브 역할을 한다. 도시오 과장은 "민간이 만든 펀드의 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자금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마마쓰시청의 다쓰히로 도이 스타트업촉진과장은 "지역의 이런 기질이 스타트업 문화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점이 하마마쓰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하마마쓰의 스타트업 정책은 지난 2016년 시작됐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전개 전략이다.
유럽 곳곳서 새해 불꽃놀이 대신 드론쇼…안전사고도 빈발
그리스·키프로스 '조용한' 새해맞이…독일·이탈리아서 폭죽사고 잇달아 민경락 유럽의 전통적인 새해맞이 행사 중 하나인 불꽃놀이로 안전사고와 소음 민원이 끊이지 않으면서 저소음 불꽃이나 드론쇼가 많아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아테네 당국은 전날 새해 행사로 불꽃놀이 대신 드론·라이트 쇼를 선보였다. 아테네 당국은 2년째 폭발음이 없는 '조용한 불꽃놀이'로 새해를 맞고 있다.
대만총통 "中의 군사적 야심 확장에 맞서 주권 확고히 수호"(종합)
라이 총통은 "중국이 계속해서 확장 야심을 높여가는 상황에 직면해 국제사회는 대만 국민이 자신을 방어할 의지가 있는지 주목하고 있다"며 "총통으로서 나의 태도는 언제나 분명하다. 그것은 국가 주권을 확고히 수호하고 국방과 전 사회적 방위 회복력을 강화하며 효과적인 억제력과 민주 방위 체제를 전면적으로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엄중한 군사적 야심에 직면한 지금, 대만은 기다릴 시간도, 내부 갈등으로 소모할 시간도 없다. 우리는 여러 사안에서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질 수 있지만 강인한 국방력이 없다면 국가는 존재할 수 없으며 서로 토론하고 논쟁할 공간도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는 정파를 초월해 전국민적 공감대가 되어야 한다. 여야가 협력해 중요한 국방예산이 조속히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최선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날 신년 메시지는 앞서 지난달 29∼30일 중국군이 미국의 사상 최대 규모 대(對)대만 무기 수출에 반발해 대만 포위훈련인 '정의의 사명-2025'를 실시한 직후에 나왔다. 중국군 동부전구는 지난달 29일 오전 육·해·공군과 로켓군 병력을 동원해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서남부·동남부·동부에서 '정의의 사명-2025' 훈련을 시작한다고 발표하고 당일과 이튿날인 30일 실사격을 비롯한 대규모 훈련을 수행했다.
"레이디 가가 인기를 능가"…SNS 점령한 '케데헌' 아이돌들
케데헌은 현실 세계에서의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내년에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영화 속 아이돌의 모습은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으로 퍼져나갔고, 화면 속 안무는 대표적인 틱톡 챌린지가 됐으며, 콘텐츠 제작자들은 팬 픽션을 통해 이야기를 확장하는 중이다. 케데헌은 무대 위에서는 K팝 걸그룹, 무대 밖에서는 악령을 사냥하는 헌트릭스의 활약을 그린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젤렌스키 "평화협정까지 10% 남아…약한 협정엔 서명 안해"
"항복은 없어…돈바스 철군시 전쟁 끝난다는 건 러시아의 기만" 김지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4년 가까이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정까지 10% 남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선 의미"라며 "이 10%가 사실 모든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10%에 우크라이나, 미국, 유럽, 전 세계로부터 단결과 지혜가 절실하다"면서 우크라이나에 불리한 종전 협상에는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원하는 것은 평화인가? 무슨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아니다"라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종말이 아닌 전쟁의 종식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크나큰 오산"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멜로니 총리가 "협정 문서는 옳아야 한다. 그는 "돈바스에서 철수하라.
[속보] 스위스 당국 "리조트 폭발 사고로 수십명 사망 추정" [로이터]
주거난을 해결하겠다는 이유에서다.
"400kg 감량했지만…" 세계서 가장 뚱뚱한 남성, 41세 나이로 사망
등록 당시 체중은 594.8㎏이었고, 최고 체중은 약 606㎏까지 나갔다고 한다. 당시 그는 극심한 비만으로 침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태가 됐고, 당뇨·고혈압·갑상선 기능 장애 등 만성 질환이 있었다.이후 그는 식이요법과 수술 치료를 병행하며 체중을 줄였다. 지중해식 식단을 엄격히 유지했고, 위 소매 절제술과 위 우회술 등 두 차례 비만 수술도 받았다. 의료진은 2020년 무렵 프랑코의 체중이 200~210㎏ 선까지 내려가 약 400㎏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스스로 걷는 수준까지 회복했다.
스위스 스키리조트서 원인불명 폭발, 수십명 사망 추정…“테러 가능성은 없어”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술집 밖 도로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건물 내부 화재 장면이 담겨 있었다.
새해 첫날 스위스 스키휴양지서 폭발…수십명 사망, 100명 부상(종합)
AP·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경찰은 1일(현지시간) 새벽 1시 30분께 스위스 남서부 발레주 크랑 몽타나의 한 술집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스위스 경찰은 사망자 신원 확인과 유가족 연락을 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사상자 수를 발표하지 않았다. 이탈리아 외무부는 스위스 경찰로부터 약 40명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AFP 통신도 한 지역 일간지를 인용해 약 40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베아트리스 피유 발레주 검찰총장은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에는 시기상조이지만 수사관들이 공격 가능성을 배제했다고 밝혔다. 크랑 몽타나는 스위스 알프스에서 가장 잘 알려진 봉우리인 마터호른에서 북쪽으로 약 40㎞ 떨어진 알프스 중심부의 산악마을로, 인구는 1만명이다.
이게 사람인가? 2년 연속 50홈런 + 마운드까지… 외신 "5번째 MVP 유력"
오타니는 다저스 입단 후 처음으로 수술이나 재활 없이 온전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 투타 겸업의 부활은 곧 경쟁자 없는 독주를 의미하기 때문이다.만약 오타니가 올해 예상을 현실로 만들며 5번째 MVP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메이저리그 역사는 다시 쓰이게 된다.
580억짜리 '영부인' 멜라니아 다큐멘터리…'성추문' 감독 복귀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2024년 12월 31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에서 열린 신년 전야 행사에 도착한 모습. 멜라니아 여사가 미국 영부인의 전통적 역할은 소홀히 하면서 자신의 부와 명성을 쌓는 데만 몰두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멜라니아 다큐멘터리는 래트너 감독의 복귀작이기도 하다.한경우
스위스 스키 휴향지서 폭발사고…새해맞이 인파 140여명 사상
발레주는 이탈리아 북부와 국경이 맞닿은 지역이다.현지 경찰과 지역 당국은 많은 부상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중상이라고 말했다. 사상자 일부는 외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수사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테러 공격에 의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中 "독립은 곧 전쟁" vs 대만 "우리도 준비해야"... 새해부터 살벌한 양안관계
집권 민진당 정부는 통합 방공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약 1조 2500억 대만달러(한화 약 58조 원) 규모의 국방 특별예산을 편성했으나, 의회 다수당인 친중 성향의 국민당 등 야당의 반대에 부딪혀 예산안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이다.라이 총통은 "중국의 엄중한 야심 앞에 대만은 내부 갈등으로 소모할 시간이 없다"며 "강인한 국방력이 없다면 국가도, 토론할 자유도 존재할 수 없다"고 야당의 협조를 강력히 촉구했다.한편, 중국은 라이 총통의 신년사에 즉각 반발했다.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대만 독립은 곧 전쟁을 의미하며 필연적으로 패배할 것"이라며 "라이칭더가 양안의 대립과 대결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걷지 못하던 영국 소년, 34억 원 주사 맞고 4년 만에 혼자 걸었다
척수성 근위축증은 보통 SMN1 유전자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생기는데, 이 약은 우리 몸에 SMN1 유전자 대체재를 넣어줌으로써 필요한 단백질을 계속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 영국 NHS는 2021년 이 약에 대한 국민 무상 의료 서비스를 승인했다.에드워드 역시 NHS 지원 덕분에 생후 5개월 무렵 졸겐스마를 무상으로 맞을 수 있었다. 투약 후 에드워드의 상태는 놀랍게 호전됐다. 특히 물에 혼자 뜰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척수성 근위축증을 앓는 영유아들은 보통 근육이 너무 약해 자연스럽게 물에 뜨는 힘(부력)이 거의 없다. 그만큼 근육이 회복됐다는 뜻이다.
“샴페인병 촛불이 천장으로 확” 40명 숨진 스위스 리조트 목격담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술집 밖 도로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건물 내부 화재 장면이 담겨 있었다. (출처 X) 스위스 일간지 르누벨리스트,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위스 남서부 크랑몬타나에 있는 스키 리조트 내 술집에서 1일 오전 1시 30분경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최소 40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화상으로 인한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테러리스트의 소행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AFP에 전했다. 알프스 산맥의 대표 명소인 마테호른에서 북쪽으로 약 40km 떨어진 도시다.
中, 일대일로 국가서 무역흑자 45% 확보…대미 흑자 상회
닛케이는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발표하는 통계를 분석해 지난해 1∼11월 중국이 일대일로 국가와 무역에서 기록한 흑자액이 약 4천800억 달러(약 695조원)였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 전체 무역흑자의 45%에 해당한다. 중국 무역흑자에서 일대일로 국가의 점유율은 2024년에 29%였으나 1년 만에 16%포인트나 상승해 2013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닛케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수출 규제로 미중 무역 마찰이 격화하자 중국이 일대일로 국가 대상 수출을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레이디 가가·빌리 아일리시도 제쳤다"... 전 세계 홀린 '가짜 아이돌'의 정체
팬들은 SNS상에서 이들을 실제 K팝 아이돌처럼 대우하며 음원 스트리밍 총공(총공격)을 펼치거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등 적극적인 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 정통망법에 “우려”…통상 문제로 비화 소지
미국 정부가 한국 국회를 통과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했다. 미 정부는 각국의 디지털 규제를 자국 빅테크 기업을 겨냥한 차별적 조치로 보고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어, 정보통신망법이 향후 한·미 간 외교·통상 현안으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무부가 언급한 네트워크법은 지난달 2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다. 그러면서 “미국은 검열에 반대하며, 모두를 위한 자유롭고 개방된 디지털 환경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과 협력하는 데에 계속해서 전념할 것”이라고 했다. 미, EU 등 규제에도 ‘빅테크 활동 검열·수익 창출 제한’ 판단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개정안 모델이 된 DSA 등 EU의 규제 입법에 부정적 입장을 밝혀왔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23일 DSA 제정을 주도한 EU 인사 5명을 비자 발급 제한 대상으로 지정하는 이례적 조치에 나서기도 했다. 미국은 한국의 디지털 규제 흐름에도 불만을 보여왔다.
새해 첫날 스위스 스키휴양지서 폭발로 수백명 사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경찰은 1일(현지시간) 새벽 1시 30분께 스위스 남서부 발레주 크랑 몽타나의 한 술집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수십 명이 숨졌다. 크랑 몽타나는 스위스 알프스에서 가장 잘 알려진 봉우리인 마터호른에서 북쪽으로 약 40㎞ 떨어진 알프스 중심부의 산악마을로, 인구는 1만명이다. 이탈리아 외무부는 스위스 경찰로부터 약 40명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RGB TV’ 광고해놓고 ‘R칩’ 안 넣은 중국TCL…허위광고 논란
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TCL의 보급형 RGB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인 ‘Q9M’에는 적색 칩이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육 지원금 끊기고 백신 접종률 ‘뚝’…트럼프 재집권 1년, 미 안전망 ‘구멍’
트럼프 행정부는 집권 1년 차에 공공복지 예산 삭감을 추진하고 저소득층 의료·식량 지원 프로그램의 문턱을 높였다. 보육 지원금은 저소득층 가구의 유아들이 보육기관에 다닐 수 있도록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미네소타주에서 부정 청구 사건이 일어났다면서 이날부터 해당 주에 대한 지원금 지급을 일시 중단했다. 지급 중단이 미 전역으로 확대되면 저소득층 유아 140만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금 지급이 지연되면 많은 저소득층 아이들이 돌봄·교육 서비스에서 배제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95%는 집단면역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접종률이다.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백신 회의론자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맡은 뒤로 기존 백신 규정을 완화·폐지하면서 접종률이 더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의료 시스템 문제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맘다니, 쿠란에 손 얹고 ‘뉴욕시장 취임 선서’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이 1일(현지시간) 쿠란에 손을 얹고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UPI 미국 뉴욕시 최초의 무슬림 시장인 조란 맘다니가 1일(현지시간) 취임식에서 이슬람 경전인 쿠란에 손을 얹고 취임 선서를 했다. 맘다니 시장은 이날 0시 폐쇄된 뉴욕의 지하철역(옛 시청역)에서 열린 비공개 취임식과 같은 날 오후 1시 뉴욕시청 앞에서 진행된 공식 취임식 때 각각 쿠란을 사용했다. 뉴욕시장이 취임 선서식에서 쿠란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뉴욕시장은 대부분 성경에 손을 얹고 취임 선서를 해왔다. 앞서 맘다니 시장의 수석보좌관 자라 라힘은 시장이 취임식에서 세 권의 쿠란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식 취임식에는 조부모가 함께 썼던 또 다른 쿠란을 사용했다.
트럼프 지원 삭감에 유엔 예산 8% 줄어…인도주의 활동 ‘뚝’
유엔이 2026년 정기 예산을 전년보다 약 8% 줄이기로 하면서 새해 인도주의 지원과 개발협력 등 핵심 업무 전반에 긴축 기조가 확산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1일 이번 예산 축소가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외 지원 삭감·동결 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는 전년(37억2000만달러) 대비 약 3억달러 줄어든 수치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 규모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애초 제시한 안보다는 약 2억달러 많은 수준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유엔은 오랜 기간 고질적인 자금난에 시달려왔다. 미국은 단호한 입장이다.
“강하고 풍요로운 나라” “대만 통일” “국방력 강화”…일본·중국·대만 신년사
새해를 맞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강하고 풍요로운 나라”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민족 통합과 대만 통일을 강조했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중국의 ‘군사적 야망’에 맞서기 위한 국방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사나에 총리는 1일 신년사에서 올해가 쇼와 원년(1926년)으로부터 100년이 되는 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현재 일본과 세계가 쇼와 시대 같은 큰 변화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쇼와는 1926년 히로히토 일왕 즉위 때부터 1989년 1월 히로히토 일왕 사망 때까지 사용된 일본 연호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필요한 개혁을 단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사에서 3년 연속 ‘대만 통일’을 언급한 것이다.
지구촌 신년맞이 풍경…전쟁·참사 딛고 ‘평화의 빛’ 타오르길
아이들 옆으로 새해를 뜻하는 모래 조각이 보인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지난해 10월 전쟁 발발 2년 만에 휴전에 합의했지만, 서로를 향해 휴전 위반을 비난하고 있어 완전한 종전까지는 갈 길이 먼 상황이다. 테러와 대형 화재 참사, 4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속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AP통신과 BBC에 따르면 태평양 도서국 키리바시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새해를 맞았다. 한 시간 뒤 새해를 맞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는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2026년의 시작을 알렸다. 호주에서는 시드니 하버 브리지를 배경으로 한 대규모 불꽃놀이가 진행됐다. 자정 한 시간 전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1분간 묵념이 이뤄졌고 하버 브리지 교각에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의미로 메노라(유대교 촛대) 문양이 투사됐다. 한 달 전 수마트라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1000명 이상이 숨진 인도네시아도 피해 지역과 주민들을 위한 연대의 표시로 새해 행사 규모를 대폭 줄였다. 관광 명소인 발리섬에서는 불꽃놀이 대신 전통 춤 공연을 했다. 전쟁이 4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신년 메시지에서 평화를 염원했다.
이라크 "미국 주도 국제동맹군 기지 내주 인수"
이라크가 자국에 주둔 중인 미국 주도 국제동맹군 기지를 곧 넘겨받을 방침이라고 dpa 통신이 1일 보도했다.
트럼프 약값 인하 압박에도…새해 350개 의약품은 가격 인상
제약사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약값 인하 압박에도 새해에 코로나19·대상포진 백신과 유방암 치료제 이브란스 등을 포함해 최소 350개 의약품의 미국 내 가격을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들이 새해에 약값을 인상하겠다고 예고한 품목은 최소 350개로 1년 전 250여개보다 훨씬 많다. 트럼프 행정부와 약값 인하 논의를 거친 일부 약은 새해에 가격이 낮아진다.
새해 첫날 스위스 휴양지 술집에서 폭발…100여 명 사상
스위스 경찰은 사망자 신원 확인과 유가족 연락을 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사상자 수를 내놓지 않았다.이탈리아 외무부는 스위스 경찰로부터 약 40명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상자 일부는 외국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크랑 몽타나는 스위스 알프스에서 가장 잘 알려진 봉우리인 마터호른에서 북쪽으로 약 40㎞ 떨어진 알프스 중심부의 산악마을로, 인구는 1만명이다.
챗GPT 개발한 오픈AI, 직원들 1인당 21억 '주식 잭팟'
또 최근 직원들이 주식 보상을 받기 위해 최소 6개월을 근무해야 한다는 규정도 폐지했다.
美 트럼프 행정부, 워싱턴DC 대중형 골프장 3곳 임대계약 해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에 따르면 미 내무부는 이날 워싱턴DC의 연방 소유 토지에서 랭스턴·록크릭·이스트 포토맥 등 퍼블릭 골프장 3곳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 '내셔널 링크스 트러스트'에 임대계약 해지 통보서를 공식 발송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12월 27일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을 떠나고 있다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워싱턴DC의 대중형(퍼블릭) 골프장 세 곳에 대한 임대계약을 해지했다. 내셔널 링크스 트러스트는 지난 2020년 10월 미 국립공원관리청과 골프장 운영 및 개보수를 위한 50년 계약을 체결지만 이번 계약 해지는 국립공원관리청이 아닌 내무부가 주도했다.
젤렌스키 “평화협정까지 10% 남았다…약한 협정엔 서명 안 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지난달 28일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회견을 열고, 악수를 하고 있다. 로이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정까지 10% 남았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이어지고 있는 종전 협상에 가장 중요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가 남아 있다는 뜻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한 이후 종전 협상이 95%까지 진전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원하는 것은 평화인가?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극히 지쳤지만 항복할 준비가 됐을까?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회담한 조지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말을 인용하면서 공감을 표시했다.
러, '푸틴 관저 공격' 주장 고수…"데이터 추출"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러시아 특수기관 요원들이 작년 12월29일 밤 노브고로드 지역 상공에서 격추된 우크라이나 드론의 항법장치에서 비행 계획 파일을 추출했다"고 밝혔다. 전날 러시아 국방부는 한 러시아 군인이 숲에 격추된 우크라이나산 차클룬 드론의 잔해를 보여주는 영상과 드론의 항로를 상세하게 그린 지도를 공개했다.
새해 첫날 스위스 폭발 사고…스키 리조트서 최소 40명 사망
새해 첫날 스위스 유명 스키 휴양지의 술집에서 폭발이 일어나 수십 명이 사망하고 약 100명이 다쳤다. 스위스 경찰과 지역 당국은 많은 부상자가 화상으로 치료받고 있으며, 부상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중상이라고 전했다. 스위스 지역 언론 ‘24시’는 콘서트 도중 불꽃 장치가 사용되면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발레주는 이탈리아 북부와 국경을 맞댄 인구 1만 명가량의 지역이다. 크랑몽타나는 스위스 알프스의 유명한 봉우리인 마터호른에서 북쪽으로 약 40㎞ 떨어진 산악마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키 리조트 지역이다. 2027년 2월에는 알파인 스키 세계선수권대회가 크랑몽타나에서 열린다.
민주콩고 "르완다 공습에 한달간 민간인 1500명 숨져"
AFP가 입수한 민주콩고 정부 성명에 따르면 지난 달 초 투치족 반군 M23이 폭탄·드론 등을 동원해 민주콩고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민주콩고 민간인 1천5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양국 간 분쟁은 M23이 지난 달 5일 민주콩고 남키부주를 급습하면서 격화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한 민주콩고와 르완다 간 평화협정 체결식 바로 이튿날이었다.
튀르키예, 시리아 임시정부-무장단체 갈등에 군사개입 시사
튀르키예 당국이 시리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임시정부와 무장단체들 사이 갈등을 고리로 군사개입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열대과일 키우는 伊시칠리아섬…레몬 대신 바나나
지중해 수온 올라가며 재배작물 변화…"伊요리 문화 바뀔 수도" 민경락 기후 위기가 불러온 기록적인 폭염 탓에 레몬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주력 작물이 바뀌고 있다. 레몬으로 유명한 시칠리아섬에서 열대 과일은 생소한 작물이었지만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는 분위기다. 치키타는 작년 9월부터 시칠리아섬에서 2만 그루의 바나나 묘목을 재배하고 있다. 주력 작물의 변화는 시칠리아섬에만 국한된 현상은 아니다. 기후 위기로 이탈리아의 주력 재배 작물이 달라지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탈리아의 요리 문화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지지율 바닥속 선거의 해 맞은 英총리 "분열 이겨낼 것"
5월 지선·구성국 총선…지지율 1위 우익당 "중대 시기" 김지연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주요 선거가 예정된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유권자를 향해 구애에 나섰다. 올해 5월 잉글랜드 지방선거, 웨일스 총선, 스코틀랜드 총선 등 주요 선거가 예정돼 있으며 집권 노동당은 지지율 급락으로 참패가 전망되고 있다. 노동당 내 스타머 내각의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한 불만도 작지 않아 당 대표, 총리 교체론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야권은 일제히 정부의 국정 운영 부진을 지적하면서 5월 선거를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국개혁당은 지난해 5월 영국 하원 보궐선거와 잉글랜드 지방선거에서 압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