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가자 '완전 점령' 결심…인질 억류 지역 포함"(종합2보)
이스라엘 총리실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 결심을 최근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에게 전하며 "이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작전에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생존 인질들을 억류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군사작전도 포함된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한 이스라엘 관리는 휴전, 인질 석방과 관련한 회의가 소집될 것이라며 "네타냐후 총리가 '다음 단계'와 관련해 가능한 모든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향후 하마스가 휴전 협상에서 모든 생존 인질의 석방을 약속하지 않는다면 이스라엘이 군사작전 강도를 높일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자미르 참모총장은 이날 저녁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게 가자지구 군사작전에 대한 선택지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자미르 참모총장은 가자지구 완전 점령 작전이 생존 인질들의 생사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각료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충돌하는 모습이다.
강진이 흔든 캄차카서 화산 동시 분화…수㎞ 화산재 기둥
현지 언론은 현재 캄차카반도에서 클류쳅스카야, 크라세닌니코프, 베지먀니, 캄발니, 카림스키, 무트놉스키, 아바친스키 등 화산이 동시에 활성화됐다고 전했다. 이 화산은 클류쳅스카야 화산의 성층화산 중 하나로 지난달 30일 캄차카반도 인근 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8. 규모 8.
美하원, 엡스타인 논란 관련 클린턴 부부 등에 출석 요구
하원 감독위원회는 이날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출석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보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하원 감독위는 또 법무부에 엡스타인 관련 파일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엡스타인의 성접대 대상자 명단 등을 트럼프 행정부가 은폐하고 있다는 의혹 속에 의회가 진상 규명에 나서려는 행보의 일환이다.
헤즈볼라 수장 "이스라엘이 공격하는 한 무장해제 불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나임 카셈 사무총장은 5일 이스라엘이 계속 공격하는 한 무장해제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관세'에 미국 서비스업 부진…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심화
미 7월 ISM 서비스업 지표 50.8로 전월 대비 하락 (뉴욕=) 이지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미국의 서비스업 업황이 부진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7월 고용 지수는 46.4로 전월 대비 0.8 포인트 하락해 서비스업 부문의 고용 여건 위축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지수는 69.9로 전월 대비 2.4 포인트 상승, 가격 지수가 확대 국면에 있음을 나타냈다.
유엔 "중남미, 저성장 예상"…美 관세로 상황 악화 전망
CEPAL은 이날 공개한 '2025년 연례 보고서'에서 중남미·카리브해 국가들이 실질 국내총생산(GDP) 기준 올해 2.2%, 내년 2.3%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파나마 이남 남미의 경우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콜롬비아, 파라과이가 회복세 또는 견고한 성장세를 보일 뿐, 브라질과 칠레를 비롯한 다른 국가들의 성장은 저속 주행할 것으로 보고서는 적시했다. 멕시코와 중미 국가들은 2025년 성장률 전망치가 1.0%로, 2024년 1.8%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유엔 내 지역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멕시코는 USMCA의 북미 원산지 규정에 맞는 품목의 경우 무관세로 미국 또는 캐나다에 수출하고 있다. 미국 경기침체에 따른 관광 수요 감소가 주원인으로 꼽혔다.
"가자 소멸" 이스라엘 축구선수 독일 이적 무산
(베를린=) 김계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의 포르투나 뒤셀도르프가 이스라엘 국적 선수 영입을 추진하다가 서포터들 반발에 접었다고 dpa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뒤셀도르프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숀 바이스만 영입을 진지하게 검토했지만 포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숀 바이스만(29)은 이스라엘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다. 구단은 영입을 포기한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진격의 팔란티어', 매출 10억 달러 앞세워 주가 6% 상승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58분(서부 오전 8시 58분) 팔란티어 주가는 전날보다 5.95% 오른 170.22달러(23만6천180원)에 거래됐다. 전날 161.40달러까지 오르는 등 최근 다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팔란티어는 이날에도 176.33달러까지 오르며 고점을 높였다. 이날 큰 폭의 상승은 전날 발표한 2분기 호실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팔란티어는 지난 2분기 10억 달러 매출과 주당 0.16달러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란 최고국가안보위 사무총장에 온건보수 前의회의장
라리자니는 온건보수 성향으로 최근 몇 년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고문으로 활동했다.
덴마크·네덜란드·스웨덴, '우크라 지원' 9억유로 대납
네덜란드를 비롯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 회원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산 무기 구입 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미국과 나토가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목적으로 만든 PURL은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무기를 제시하면 나토 회원국이 무기를 구입한 뒤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트럼프 "의약품 관세, 최대 250%까지 인상"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관세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초기 관세율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관세 부과 이유에 대해선 “우리나라에서 만든 의약품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초에도 의약품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주 반도체 관련 관세 부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알렸다. 구체적 범위와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한인단체, 美정부 강경이민단속에 "韓정부 관심 가져달라" 탄원
미국 뉴욕한인회는 최근 한국인 대학생이 이민법원에 출석했다가 이민당국에 체포된 뒤 풀려난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미국 내 한인들의 기본 인권과 법적 권리 보장을 위해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한국 정부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한인회는 "특히 최근 성공회 김기리 신부의 딸인 고연수 씨가 비자 심사 관련해 법원에 출석했다가 현장에서 기습 체포돼 추방 절차에 들어간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한인 이민자가 동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뉴욕한인회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영향력 아래 불법 체류자를 포함한 이민자에 대한 강경한 단속 및 추방 조치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영주권자 및 비자 심사 중인 합법적 체류자들까지도 법원 출석 과정에서 체포되는 등 한인 사회에 심각한 불안과 충격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관세 이어 비자 장사… “관광-출장 보증금 2085만원 내라”
‘제로(0) 불법 이민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자신의 불법 이민 단속 성과를 자찬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최근 3개월 연속 단 한 명의 불법 이민자도 미국에 체류하지 못하도록 했다며 ‘제로(0) 불법 이민자’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후 500만 달러(약 69억5000만 원)에 달하는 ‘골드카드(영주권)’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각종 비자 수수료 또한 대폭 올렸다. 이 와중에 비자 보증금까지 받겠다고 하자 “노골적인 비자 장사에 나섰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일각에선 관세에 이어 비자로도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수입을 올리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미 국무부는 이날 연방 관보를 통해 향후 1년간 ‘비자 보증금 시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美특허제도 개편 시한폭탄 “韓기업 최대 10배 수수료”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특허 보유자에게 각자 보유한 특허 가치의 1∼5%에 이르는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의 희토류 수출 제한에 맞서 특허제도 개편은 협상에서 지렛대로 활용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중국 기업의 미국 내 특허가 많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중국 기업들의 미국 시장 접근이 제약된다면 한국 기업들의 반사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트럼프 “의약품 관세 최고 250%까지 올릴것”
그는 지난달 초에도 “의약품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날 인터뷰에선 이보다 더 높은 수치를 거론한 것이다. 2023년 9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적은 규모의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푸틴 저격한 혼외딸 “수백만 죽이고 내삶도 파괴”
당시 푸틴 대통령은 두 딸을 둔 첫 부인 류드밀라 알렉산드로브나(2014년 이혼)와 결혼한 상태였다. 스베틀라나는 푸틴 대통령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경제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일각에선, 과거 혼외자설을 부인하던 엘리자베타가 푸틴 대통령을 비판하는 듯한 글을 올린 건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안정적인 파리 생활이 어려워지자 불만을 표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백인 우월주의 광고 논란 청바지社, 트럼프 “힘내라”에 주가 급등
유전자→청바지로 바뀐 광고 문구 미국 여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등장한 ‘아메리칸이글’의 청바지 광고. “스위니는 우수한 ‘유전자(genes)’를 가졌다”는 문구에서 유전자를 줄로 긋고 발음이 같은 ‘청바지(Jeans)’로 바꿨다. 유튜브 화면 캡처 미국의 백인 여배우 시드니 스위니(28)가 모델인 ‘아메리칸이글’의 청바지 광고가 백인 우월주의 및 우생학 논란에 휩싸였다. 헤그세스는 ‘좋은 청바지’ 사진 올려 4일 미국 국방부가 소셜미디어 ‘X’에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청바지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 스위니 광고 문구를 차용해 ‘국방장관은 좋은 청바지를 가졌다’고 썼다. 미 국방부는 4일 헤그세스 장관이 청바지를 입고 비행기에서 내려오는 사진을 올리며 ‘국방장관은 좋은 청바지를 가졌다’고 썼다. 스위니가 등장한 광고 문구를 그대로 차용했다.
공중투하 구호물품 받으러 몰려드는 가자 주민들
4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 자와이다에서 국제 사회의 공중 투하 구호 물품을 받기 위해 주민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날 캐나다, 독일, 벨기에,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등 6개국이 지원에 나섰다.
러 “중-단거리 미사일 배치 제한 풀것” 사실상 INF 탈퇴선언
러시아가 앞으로 중거리핵전력조약(INF)에 얽매이지 않고 단거리와 중거리 미사일을 지상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사거리 500∼5500km의 단거리, 중거리 미사일을 폐기하고 생산·실험·배치를 상호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미국은 2019년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INF에서 탈퇴했다. 다만, 러시아도 공식적으로 INF 탈퇴를 선언한 것이라 조만간 추가적인 미사일 배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한편 나토 4개국은 4일 러시아 북극 연안에서 해상 훈련을 실시했다.
트럼프 “印, 러 석유 대량 구매… 관세 올릴것”… 인도 “美도 러 우라늄 수입, 이중잣대” 반발
8일 대(對)러시아 2차 관세 부과 시한에 이어 12일 대중국 관세 유예 시한이 끝나는 등 미중관계를 뒤흔들 수 있는 일정들이 일주일 안으로 다가왔다. 최근 미국은 러시아산 원유를 두 번째로 많이 수입하는 인도에 대한 고관세 압박에 우선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에 대한 압박 메시지도 보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대량 구매를 비판하며 인도산 제품에 고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아르헨 “길거리 쓰레기통 뒤지면 90만원 벌금”
4일 부에노스아이레스시 당국은 쓰레기통을 뒤져 물건을 꺼내는 등 도시 미관을 해친 사람에게 최대 90만 페소(약 9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부에노스아이레스 같은 대도시에선 길거리 쓰레기통을 뒤져 버린 물건이나 음식을 찾는 이가 크게 늘었다.
테슬라 주주 "머스크, 로보택시 위험 은폐·사기" 집단소송
소송을 제기한 주주들은 로보택시 출시 전 2년여간인 2023년 4월 19일부터 올해 6월 22일까지 기간의 주주들에게 손해를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테슬라 측은 이 소송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지난 6월 오스틴에서 자사의 최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호출형 택시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운행 지역 범위를 두 차례 확장하면서 서비스를 지속해 왔다. 지난 6주 동안 로보택시와 관련해 오스틴시 당국에 공식적으로 접수된 문제 신고는 서비스 초기의 "안전 우려" 사례 1건이었다고 테슬라라티는 전했다.
트럼프 “반도체 관세, 이르면 다음 주 발표”
인공지능(AI) 붐 속에 반도체 원료와 반도체 완성품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세계 반도체 공급망 통합이 속도를 내고 사실상 모든 산업에 침투했지만 트럼프는 이를 인위적으로 해체해 미국에서 반도체도 생산해야 한다며 관세를 물리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는 주로 한국과 중국 등에서, CPU나 GPU 같은 비메모리 반도체는 주로 대만에서 전세계로 공급된다. 트럼프는 이날 인터뷰에서 이 반도체 관세가 “다음 주쯤(within the next week or so)”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 떠난 야카리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CEO 취임
'e메드 인구 건강'(eMed Population Health·이하 e메드)은 야카리노가 새로운 CEO로 취임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9일 엑스 CEO에서 사임한다고 밝힌 지 26일 만이다. 회사 측은 린다 신임 CEO에 대해 "매우 주목받는 리더이자, 새로운 파트너십을 성사하는 확실한 역량을 지닌 인물"로 평가했다. 현재까지 사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트럼프 “의약품에 관세…결국 250%까지 오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의약품 관세 계획을 내놨다.미국에서 의약품을 생산해야 한다면서 이를 유도하기 위해 의약품에 물리는 관세율은 250%까지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가장 낮은 약값에 미국 약값을 맞추도록 하는 정책이다.트럼프는 지난주에는 17개 제약사에 오는 9월 29일까지 미국 내 약값을 낮추기 위한 절차를 밟을 것을 요구했다.
저렴한 미용 관광 민낯…튀르기예서 머리카락 심다 사망
튀르키예 의료관광위원회에 따르면,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모발 이식 등을 위해 터키를 방문한다.튀르키예에서 모발 이식을 받던 환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8세의 영국인 앤 토울슨은 터키 이스탄불의 병원에서 복부 성형술과 지방흡입을 받기 위해 방문했다. 의료진으로부터 팔, 턱 수술을 권유받고 즉흥적으로 수술에 동의했다.하지만 시술 이후 상태는 급격히 악화됐다.
美, 가시거리밖 드론 사용 제한 완화…배달 사업 탄력 예상
(워싱턴=) 김동현 미국 교통부가 기업이 드론을 가시거리 밖에서 사용할 때 필요한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해 미국에서 드론을 활용한 배달 등 각종 사업이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부는 5일(현지시간) 드론을 눈으로 볼 수 있는 범위 밖에서도 운용하는 데 필요한 허가 절차 등을 담은 규정안을 공개했다. 기존에는 드론을 가시거리 밖에서 사용하려면 정부에 건별로 예외를 신청해 허가받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다. 새 규정에 따르면 드론 운영자는 드론이 이·착륙하고 비행하는 지역, 비행 횟수 등을 연방항공청(FAA)에 보고해 승인받아야 한다.
브라질 룰라 "트럼프와 통화할 것…관세 때문은 아냐"
브라질 대통령은 11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주요국 정상을 초청하는 차원에서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연관된 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 영장 발부 대상에 올라와 있다. 브라질을 비롯한 ICC 회원국은 ICC 설립 근거인 로마조약에 따라 푸틴 대통령이 자국에 입국할 경우 즉시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해야 한다. 앞서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지난달 15일 전화 통화를 통해 멕시코시티에서 대좌하기로 뜻을 모았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부 장관은 별도로 프랑수아필리프 샹파뉴 캐나다 재무장관과 미국 관세 대응 대응 경험을 논의하기로 했다.
美캘리포니아 남부, 하와이 마우이에 잇단 산불…대피·경계령
(로스앤젤레스=) 임미나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샌타바버라 북쪽 지역과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잇달아 산불이 발생해 주민과 방문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산림·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44분께 샌타바버라와 샌루이스오비스포 카운티에 걸쳐 발생한 산불이 이날까지 닷새째 확산 중이다.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이 지역의 고속도로(166번) 일대에서 발생한 최소 4개의 작은 산불이 합쳐지면서 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직 심각한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여름 휴가 시즌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하와이 마우이섬에서도 전날 산불이 발생했다.
美, 말라위·잠비아 단기 비자 신청자에 최대 2천만원 보증금
전날 국무부는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이 같은 비자 보증금 시범사업을 12개월간 시행한다고 공지했으나 당시 해당 국가를 발표하지는 않았다.
뉴욕한인회, 韓정부에 탄원서 "美, 합법적 체류자도 단속해"
미국 뉴욕한인회는 5일(현지시간) 한국인 대학생 고연수 씨가 이민법원에 출석했다가 긴급체포된 뒤 풀려난 사건과 관련해 한국정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미국 내 한인들의 기본 인권과 법적 권리 보장을 위해 한국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들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에서 불법 체류자는 물론 이민자에 대한 강경한 단속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영주권자 및 비자 심사중인 사람들도 체포되는 등 한인 사회에 심각한 불안과 충격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뉴욕한인회는 구체적으로 한국정부에 "외교 채널을 통한 공식적인 우려 전달 및 협의 요청, 불합리한 추방 및 추방 사례에 대한 실태조사 및 정보 공유, 대상자에 대한 법률 및 심리지원 방안 마련 등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앞서 퍼듀대에 재학 중인 고씨는 지난달 31일 비자 문제로 뉴욕의 이민법원에 출석했다가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게 기습적으로 체포됐다가 4일 만인 전날 밤 보석으로 석방됐다.고씨는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최초의 여성 사제인 김기리 신부의 딸로, 지난 2021년 김 신부를 따라 종교비자에 따른 동반가족비자를 발급받아 미국에 입국했다.문제는 김 신부의 소속 교구가 변경되면서 발생했는데, 이에 미국 국토안보부는 김 신부의 종교비자를 철회했고 따라서 고씨의 동반가족비자도 효력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고씨는 이를 소명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뉴욕 이민법원에 출석했다가 김 신부 앞에서 ICE 요원들에게 기습적으로 체포됐다.최근 ICE는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영장도 없이 붙잡아 단속 실적을 늘리고 있다.
트럼프 '관세폭탄' 투하된 브릭스…구원투수 나선 中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등 브릭스(BRICS) 주요 회원국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로부터 고율 관세를 부과받았다. 다른 주요국 대비 높은 관세율로 이들은 모두 브릭스 회원국이다.세 나라가 고율 관세를 부과받은 이유도 제각각인데 우선 브라질은 자국 정치 이슈가 타깃이 됐다. 하지만 당장 미국 수출 비중이 큰 브라질 산업계는 비상이 걸렸다.남아공 역시 무역 보다는 정치적 이유로 고율 관세를 부과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룰라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의기투합해 시 주석의 주장에 반대했기 때문이라게 대체적인 평가다.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다양한 사안을 핑계삼아 고율 관세를 부과하자 이들 국가들은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남아공 중앙은행의 경우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해 1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으며, 실업률은 이미 30%를 넘어섰다고 경고했다.중국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이 기회가 되고 있다. 이들 세 나라는 그동안 다양한 이유로 중국과 거리를 두거나, 심지어 반목을 거듭하기도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투하한 관세폭탄으로 중국과 이들 국가간 새로운 관계정립이 이뤄지고 있다.당장 중국은 미국을 대체할 수출 시장으로서 이들 국가에 손을 내밀고 있다. 이는 미국 내 커피 유통량의 33%에 달한다. 중국은 브라질 참깨 유통기업 30곳의 대중국 수출도 추가로 허가했다고 밝혔다.중국은 남아공과도 교역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남아공 역시 이에 화답하고 있다.
[뉴욕증시-1보] 서비스업까지 번진 관세 여파…하락 마감
74에 거래를 마감했다. 5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 20, 나스닥종합지수는 137.
[뉴욕증시] 관세 충격 우려 속 일제히 하락…팔란티어, 8% 폭등
서비스업은 미 경제활동의 약 80%에 이르는 핵심 산업이다.1일 발표된 7월 고용동향과 더불어 미 경제가 트럼프 관세로 충격을 받고 있다는 점이 다시 입증됐다.엔비디아, 테슬라 등 M7 빅테크들도 아마존만 빼고 모두 하락했다.한편 전날 장 마감 뒤 창사 이해 최초로 매출이 10억달러를 찍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분석업체 팔란티어는 주가가 8% 폭등하며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관세 우려 속에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다우존스산업평균은 전장 대비 61.90p(0.14%) 내린 4만4111.7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0.75p(0.49%) 하락한 6299.19로 마감했다.나스닥은 137.03p(0.65%) 떨어진 2만916.55로 장을 마쳤다.뉴욕 증시가 1일 고용쇼크를 딛고 4일 반등한지 하루 만에 트럼프의 반도체, 의약품 관세 예고 속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33p(1.88%) 오른 17.85를 기록했다.팔란티어는 전날 장 마감 뒤 발표한 깜짝 실적에 힘입어 폭등했다.팔란티어는 12.61달러(7.85%) 폭등한 173.27달러로 올라섰다.사상 처음으로 160달러 주가 벽을 뚫었던 팔란티어는 하루 만에 170달러 벽도 돌파했다.
뉴욕증시, 서비스업까지 번진 관세 여파…하락 마감
미국 서비스업 업황이 관세 여파로 악화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미국 서비스업 경기가 확장 국면은 지켰으나 확장 속도는 느려졌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6월의 50.8에서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시장 예상치 51.5 또한 밑돌았다. 특히 PMI 하위 지수 중 가격 지수가 69.9로 전월보다 2.4포인트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미국 경제의 약 70%를 차지하는 핵심축이다. 7월 미국 비농업 고용 보고서의 충격을 고려하면 전날 급반등은 다소 성급했다는 인식도 있었다. US뱅크자산운용의 테리 샌드벤 수석 주식 전략가는 "당분간 조정 국면이 예상되고 일부 지지와 매도 물량 확보가 필요해 보인다"며 "밸류에이션은 높고 저렴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한 관세를 다음 주 발표할 것이라고 말한 점도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미국 산업 경기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도 2분기 매출은 예상을 웃돌았으나 EPS가 밑돌았다.
머스크의 ‘정치’는 105조원짜리(?)…테슬라 주가 하락에 최고 부자 지위 흔들
각각 48억달러, 356억달러 감소했다.반면 치고 올라오는 이들도 많다.대표적으로 엘리슨이 있고, 3위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CEO도 올해 순자산 평가액이 급증했다. 저커버그 순자산은 649억달러 늘었다. 엘리슨의 1110억달러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기세가 강하다.MS CEO 출신인 스티브 발머도 순자산이 366억달러 불어났다.
하늘 아닌 배 위에서 폭죽 터졌다..日불꽃축제서 선박 화재 [영상]
준비돼 있던 폭죽들이 비정상적으로 터져나갔고 이러한 상황은 2시간 가까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배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점차 불길이 솟아올랐다.이후 불꽃이 사방으로 계속해서 튀었다.주최 측은 조사관들에게 "배에서 폭죽 통제가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5명이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구조됐으며, 이 중 한 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이 사고로 발사대로 사용된 배 8척 중 2척이 전소됐다.이날 축제에서는 30여분간 2만여 발의 불꽃을 쏘아 올릴 예정이었으나 화재로 행사는 취소됐다.한편 주최 측은 입장문을 통해 "불편을 끼쳐 사과드린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지 경찰과 해안경비대는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국제유가] 공급 과잉·수요 둔화 우려 속 약세 지속
석유수출국기구(OPEC)플러스(+)가 3일 각료회의에서 대규모 증산을 결정한 데 이어 이날 발표된 미국의 7월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지수가 예상외로 하락하자 수요 둔화 우려까지 겹쳤다. 오는 8일 트럼프가 예고한 러시아 세컨더리 관세가 변수지만 석유 시장은 공급 과잉 속에 수요 둔화를 우려했다. 트럼프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휴전하지 않으면 8일부터 러시아 석유를 수입하는 나라들에 100% 관세를 물리겠다고 경고했다.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80년…평화 호소에도 핵폐기는 난망
히로시마는 1945년 8월 6일, 나가사키는 사흘 뒤인 8월 9일 피폭했고 도시는 폐허처럼 변했다. 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당시 원폭 투하로 인해 불에 타거나 파괴된 건물 수는 히로시마 5만1천여 채, 나가사키 약 1만3천 채로 추정된다. 1945년 12월까지 히로시마에서는 약 14만명, 나가사키에서는 약 7만4천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원폭 피해자는 두 도시 합쳐 사망자 약 4만명, 생존자 약 3만명으로 추산된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는 각 도시의 원폭 투하 날짜에 맞춰 피폭 80주년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히로시마 기념식에는 120개 국가·지역, 나가사키 행사에는 101개 국가·지역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역대 최다라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일본 피폭자 단체 '니혼히단쿄'(일본 원수폭피해자단체협의회) 대표위원을 지낸 그는 평생을 핵무기 폐기 운동에 헌신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거주 피폭자를 포함한 외국인 피폭자 약 10명이 초대됐고, 마쓰이 가즈미 히로시마 시장은 이들과 면담할 방침이다. 역대 총리는 전쟁 포기와 항구적 평화, 유일한 피폭국, 비핵 3원칙을 강조하면서도 핵무기 폐기를 촉구하지 않아 비판받았다. 아사히는 일본 총리들이 동맹국인 미국의 핵우산을 고려해 핵무기 폐기와 핵 억지에 대한 언급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는 피폭 이후 도시 부흥과 함께 원폭 참상을 기억하고 보존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딥시크 성공에…오픈AI도 '오픈 웨이트' AI 모델 공개
오픈AI는 이날 'GPT-oss-120b'와 'GPT-oss-20b' 등 두 개 AI 모델을 AI 소프트웨어 호스팅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두 모델은 메타의 라마(Llama)와 유사한 '오픈 웨이트'(open-weight) 시스템이다. '웨이트'란 AI 모델 내 수많은 매개변수를 의미하며, 이에 오픈 웨이트 모델은 이 매개변수 등은 공개되고 학습에 사용된 데이터세트는 공개되지 않는다. 오픈AI가 오픈 모델을 공개하는 것은 2019년 GPT-2 이후 처음이다. 오픈AI의 이번 오픈 웨이트 모델 공개는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영향을 받았다.
"너무 추하다"..가슴만 부각된 인어조각상, 결국 철거 결정
코펜하겐 해변의 바윗돌에 앉아 있는 청동 인어공주 조각상과를 다른 동상이다.큰 인어 조각상은 가슴 부분이 강조돼 있어 "추하고 외설적", "남자가 꿈꾸는 여성의 모습" 등 선정적이라는 비난에 휩싸였다.성직자 겸 언론인인 소린 고트프레드센은 한 신문을 통해 "여성이 어떻게 생겨야 하는지에 대한 남성의 선정적인 꿈을 담은 동상을 세우는 것은 많은 여성이 자신의 몸을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이어 "많은 사람이 이 동상을 저속하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점이 희망적"이라며 "공공장소에 설치된 고압적인 몸 때문에 질식할 것 같다"고 비판했다.하지만 해당 동상을 제작한 피터 벡은 "동상의 가슴은 전체 크기에 비례할 뿐"이라며 이 같은 비판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현지 매체 베를링스케의 편집자 아미나타 코르 트란은 "벌거벗은 여성의 가슴은 반드시 특정한 학문적 모양과 크기를 가져야 대중에 공개될 수 있는 것인가"라며 "(이 동상은 다른 인어공주 조각상보다) 덜 벌거벗었지만 더 큰 가슴이 있고 아마도 이것이 문제가 됐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여성의 신체를 꼼꼼히 살펴보고, 어디가 잘못되었는지를 지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이 동상은 앞서 코펜하겐 랑겔리니 해안에 설치됐지만, 지역 주민들이 '가짜 인어공주'라고 비판해 2018년 철거됐고 이후 드라고르 요새로 옮겨졌다.벡은 지난 3월 덴마크 당국이 철거를 요청하자 드라고르에 이 동상을 기증하겠다고 제안했지만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이유로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美 ‘긴급체포→구금’ 당했던 韓 여대생, 4일 만에 석방됐다
고씨는 향후 석방된 상태에서 이민법원의 심리 절차를 받을 예정이다.
미 국방차관 “한국, 대북방어·국방지출 확대의 롤모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동맹 현대화’ 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이 대북 방어와 국방지출과 관련 한국의 역할 확대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달 중 한·미 정상회담 개최가 유력한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한국에 대한 국방비 대폭 인상과 주한미군 역할 조정 등 ‘안보 청구서’ 요구가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콜비 차관의 발언은 한·미 양국이 이달 중 정상회담 개최에 공감하고 일정과 세부 의제를 조율 중인 가운데 동맹 관계와 대중국 억제에서 한국에 대한 요구사항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콜비 차관도 민간인 시절부터 주한미군 역할의 초점을 대북 방어에서 대중 억제로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수차례 피력해 왔다.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등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국들에도 나토와 동일한 국방비 지출 기준을 충족하도록 압박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밀워키 | 김유진 특파원
“푸틴, 트럼프 제재 압박 무시하고 우크라 전쟁 계속할 것”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위한 미국의 제재 시한은 8일이다. 실제로 러시아는 군사 위협 강도를 높이고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4일 성명을 통해 앞으로 중거리핵전력조약(INF)에 얽매이지 않고 단거리와 중거리 미사일을 지상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엡스타인 게이트 수사, 트럼프 향하나…클린턴 부부 출석 요구
'금융 갑부' 출신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클린턴 전 대통령을 포함한 유력자들과 친분이 있었던 엡스타인은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등으로 체포돼 2019년 수감 도중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엡스타인 관련 수사 기록에 등장한다는 언론 보도까지 나왔다.김소연
“반려동물을 맹수 사료로 기부하세요” 덴마크 동물원 논란
논란이 된 덴마크 동물원 측이 게시한 유럽스라소니(European Lynx)의 사진. 페이스북 캡처 논란이 된 덴마크 동물원 SNS 계정의 게시물. 페이스북 캡처 덴마크의 한 동물원이 반려동물을 포식 동물의 먹이로 기부받겠다는 정책을 내세워 논란이 되고 있다. 동물원 측은 살아있는 상태로 접수된 동물을 안락사한 뒤한다는 입장이다.지난달 31일 덴마크 올보르의 한 동물원은 공식 SNS에 ‘반려동물을 사료로 기부해 달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들은 기부받은 말을 안락사 시켜 포식 동물의 먹이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왜 ‘필라 2’ 글로벌최저한세 도입을 주저하는가? - 속내는? [광장의 조세]
한경 로앤비즈의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미국 재무부는 트럼프의 금년 1월 취임 당시 ‘행정명령’의 후속 조치로, 미국 기업들이 필라 2의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도록 주요7개국G7)과 합의하였다고 6월 28일 발표했다. 즉,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다국적기업 수 기준으로도 2위에 해당하는 중국이 빠져 있는 것이다. 아래 그림은 필라 2의 소득산입규칙(본사 또는 중간 지주회사 소재국에서 다른 나라 소재 자회사가 15% 미만 저세율로 과세된 소득에 추가로 과세하는 것) 도입 현황을 나타낸다. UTPR은 다국적기업의 모회사 또는 중간 모회사 소재국에서 IIR 제도가 도입되지 않아 추가 과세를 하지 않는 경우, 다국적기업의 다른 구성기업 소재국에 추가 과세권을 부여한다. 세 가지 과세방식의 적용 우선순위를 보면, QDMTT가 먼저이고, 다음에 IIR, UTPR 순서로 된다.그러면, 중국 정부는 왜 필라 2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아무런 입법조치가 없는 것일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먼저 중국 다국적기업의 사업구조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바이두 등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86개 중국 기업 중 대부분의 모회사 소재지는 조세피난처로 유명한 케이먼 제도로 나타난다. 그리고 현재 중국 정부 역시 중국 기업의 케이먼 소재 모회사에 대해 중국 세법상 거주자로 인정하지 않으며, 케이먼 모회사는 중국에 사업 자회사를 두고 활동한다. 여기서 케이먼에 모회사를 둔 중국 A그룹의 사례를 예시로 들어 보자. 결국 중국이 스스로 15% 국내최저한세(QDMTT)를 도입하지 않는다고 전제하면, 중국 A그룹에 대해서는 필라 2가 적용될 여지가 없다.
美, '트럼프 공약' 상호관세 내일 본격 시행…세계무역질서 격변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상호관세가 발효되면 그동안 관세 없는 자유무역체제를 지향해온 세계 무역 질서 흐름 전반에 큰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보호무역체제에 다시 힘이 실리면서 전세계가 관세를 통해 자국 이익을 지키려는 '관세전쟁'에 휘말릴 수도 있어 세계 경제는 거대한 불확실성을 마주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20일 취임 직후 자신이 공약했던 고율의 관세정책을 숨 가쁘게 추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국가가 펜타닐의 미국 유입을 막기 위해 충분한 대응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25%의 징벌적 관세를 부과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에는 무역불균형 해소를 명분으로 57개 경제주체에 기본관세 10%에 국가별 관세(+α)를 얹은, 상호관세라는 '폭탄'을 던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때를 "(미국의) 해방일"이라고 불렀지만, 세계 각국은 대혼돈에 휩싸였다. 특히 트럼프 정부는 중국에 대해선 한때 관세율을 145%까지 올렸다가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등 우려가 커지자 중국과 별도 협의를 통해 90일간 관세 휴전에 들어가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행보를 보였다. ◇ 거대한 시장 앞세워 무역합의 압박…美, 합의 발표로 막대한 이익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성 '관세 서한' 이후 막바지에 이른 협상은 탄력이 붙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세계 최강국이자 최대 시장이라는 점을 십분 활용하는 한편, 대미 수출의존도가 높은 이들 국가가 미국 시장을 두고 상호 경쟁적일 수밖에 없는 처지를 지렛대로 삼았다. 이어 지난달 27일엔 EU와도 관세율을 15% 적용하는 조건으로 EU의 대미 투자 6천억달러, 미국산 LNG 등 7천500억달러 규모의 에너지 수입 등에 대해 합의했다. 한국과는 지난달 30일 당초 25%인 관세율을 일본·EU와 같은 15%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 끝나지 않은 관세전쟁…추가 품목별 관세 예고로 한국, 설상가상 오는 7일 상호관세가 본격 시행되는 것으로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미국은 아직 상호관세율 문제를 매듭짓지 못한 일부 국가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미·중은 오는 11일 관세 휴전 시한 종료를 앞두고 지난달 28~29일 고위급 협상을 통해 추가로 90일간 관세휴전을 추진하기로 했으나 아직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승인하지 않고 있다. 25% 관세 부과를 통보한 인도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이유로 인도에 대한 관세를 "상당히 올릴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들 개별 국가와의 협상 이외에 더 주목받는 변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주께 추가 발표를 예고한 품목별 관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전쟁 초기에 못 박아둔 철강·구리·알루미늄에 대한 품목별 관세(50%)에 대해선 요지부동이다. 그는 지난달 30일 백악관에서 취재진에 "(관세 협상을 통해) 문자 그대로 나라를 위해 몇 조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美우선주의 실현의 첨병 '트럼프 관세'…동맹·FTA도 무시당해
미국우선주의를 통치이념으로 내세워온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핵심정책으로 앞세운 '관세'를 이런 구상을 구현하는 도구로만 삼고 있을 뿐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상호관세율 결정 과정에 동맹국에 대한 고려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 대한 우대도,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 나라에 대한 배려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 "동맹이 적국보다 더 미국을 갈취했다"고 주장했는데, 곧 발효되는 상호관세는 그의 이 같은 인식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행정명령을 통해 69개 경제주체에 대해 새로 적용할 상호관세율을 발표했다. 지난 4월 발표된 상호관세율이 10~50%였던 것과 비교하면 최고 관세율이 9% 포인트 낮아졌다. 미국의 무역 적자국엔 15% 이상의 고율 관세가 적용됐다. 브라질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별도의 행정명령에서 정치적인 이유를 들어 40% 포인트 관세를 추가 부과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관세율이 50%에 해당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자유무역을 위해 미국과 FTA를 체결한, 한국 등 20개국에도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미국은 한국과 일본, EU에 대해선 관세율을 낮추는 조건으로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요구하고 에너지 등 미국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구매를 압박해 관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교수인 대니얼 에임스는 뉴욕타임스에 "트럼프 대통령이 부동산 개발업자와 사업가 시절에 답습한 협상 전략을 무역 협상에 활용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 시절 트럼프 대통령은 상대의 약점을 활용하는 능력으로 협상 상대를 흔드는 것으로 악명 높았다고 한다.
美, '트럼프 관세'에 세수 늘었으나 경제적 충격은 점차 가시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외국의 약탈로부터 미국을 '해방'할 것이라는 점을 역설해 왔지만 그 의도와 달리 관세 충격이 미국 내 물가를 올리고 소비와 고용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는 외국 기업이 관세를 부담하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미국 연방정부의 세수 확대에 기여한다는 입장이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경제 주권을 되찾기 위해 열심히 싸우고 있는 와중에 관세 수입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자축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관세 인상을 앞두고 기업들이 재고를 축적한 일시적인 요인이 반영됐다고 지적한다. 관세 부과로 인해 향후 미국의 수입이 감소할 경우 관세 수입이 트럼프 행정부의 기대만큼 오르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미국 의회예산국은 향후 10년간 관세 수입이 2조5천억 달러(연평균 2천5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해 나바로 전망치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예일대 예산연구소는 관세 수입을 연간 1천800억 달러, 미 싱크탱크인 택스 파운데이션은 연간 수입을 1천400억 달러 수준으로 더 낮게 추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상호관세를 발표한 이후 관세 충격이 미국 경제에 미친 부정적인 파급효과는 이미 경제 지표로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갈 곳 잃은 아이티 주민들…국내엔 갱단 준동·외국에선 '추방'
도미니카공화국 이민청은 지난달 10월부터 10개월 동안 월평균 3만명의 아이티 국적자를 귀국 조처했으며, 전략적 통제 지역 외에도 전역에 사무실을 설치하고 인력을 충원해 배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아이티와 도미니카공화국은 쿠바에 이어 카리브해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히스파니올라섬의 동쪽과 서쪽에 각각 자리 잡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공공보건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아이티 출신 임신부와 어린이를 추방했는데, 이를 두고 유엔이 비판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유엔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인도주의적 위기 심화로 아이티 국내에서 피난 생활을 하는 실향민은 120만명에 육박한다. 범죄 조직원들은 지역 주민에 대한 통제를 유지하기 위해 살인뿐만 아니라 집단 강간, 성 착취, 아동 인신매매 등도 자행하고 있다고 아이티 유엔사무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적했다.
트럼프, '텃밭' 선거구 조정 논란에 "민주당, 이미 곳곳서 해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이후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선거구 조정은 우리가 시작하기 훨씬 전부터 민주당이 해 온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민주당)은 뉴욕에서 그렇게 했고, 매사추세츠를 포함한 다른 주들에서도 그랬다"고 말했다. 공화당 의원은 단 한 명도 없다"며 "우리는 40% 정도의 의석을 가져야 했지만, 그들이 선거구를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주를 버렸다"며 연방수사국(FBI) 인력을 투입해 이들을 체포할지를 묻는 말에 "아마 그렇게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그건 백악관의 권한"이라고 강조했다.
美 AMD, 2분기 순이익 예상치 하회…시간외 주가 1.3%↓
매출은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평균 예상치 74억2천만 달러를 웃돌았으나,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 0.49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3분기 매출은 84억 달러∼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간값은 시장 예상치 83억 달러를 상회했다. CPU와 GPU를 포함하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증가한 32억 달러를 기록했다. AMD의 MI308 칩은 지난 4월 중국 수출이 금지되면서 지난 2분기 8억 달러의 손실을 봤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7월 수출 판매 재개 허용을 시사하면서 출하 재개를 예상한다고 AMD는 밝혔다.
"수명 얼마 안남은 반려동물 먹이로 기증해달라"..동물원의 공고 '충격'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동물들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동물원 측은 "우리는 동물들에게 자연에 가까운 먹이 사슬을 제공할 책임이 있다"면서 "이렇게 하면 아무것도 낭비되지 않고 포식자의 자연스러운 영양, 웰빙을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기증된 동물은 숙련된 직원들에 의해 편안하게 안락사된 뒤 육식동물들의 먹이로 사용될 것"이라며 "기증자는 세금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해당 게시글은 온라인상에서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일부 누리꾼들은 "반려동물을 먹이로 제공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행위", "반려동물에 대한 무관심이 끔찍한 수준"이라고 비판한 반면, 다른 이들은 "자연의 먹이 사슬을 유지하려는 동물원의 노력"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올보르 동물원 부원장 피아 닐슨은 "우리 동물원에서는 수년간 육식동물에게 작은 가축을 먹이로 제공해 왔다"면서 "육식동물을 키울 때는 가능한 자연 그대로의 식단(고기, 털, 뼈 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이어 "다양한 이유로 안락사가 필요한 동물들은 이 같은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법"이라며 "덴마크에서는 이런 관행이 일반적"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매체에 따르면 덴마크의 동물원이 동물의 죽음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 비판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 2014년 코펜하겐의 한 동물원이 근친교배를 막기 위해 18개월짜리 어린 기린을 안락사한 후 사체를 사자들의 먹이로 공급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트럼프, '텃밭' 선거구 조정 논란에 "민주당, 이미 곳곳서 해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이후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선거구 조정은 우리가 시작하기 훨씬 전부터 민주당이 해 온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민주당)은 뉴욕에서 그렇게 했고, 매사추세츠를 포함한 다른 주들에서도 그랬다"고 말했다. 공화당 의원은 단 한 명도 없다"며 "우리는 40% 정도의 의석을 가져야 했지만, 그들이 선거구를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주를 버렸다"며 연방수사국(FBI) 인력을 투입해 이들을 체포할지를 묻는 말에 "아마 그렇게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그건 백악관의 권한"이라고 강조했다.
美, 상호관세 본격 시행…세계 무역 질서 격변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국을 상대로 부과한 상호관세가 오는 7일 0시1분(미 동부시간 기준)을 기해 본격 시행된다. 그동안 관세 없는 자유무역체제를 지향해온 세계 무역 질서 흐름 전반에 큰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20일 취임 직후 자신이 공약했던 고율의 관세정책을 추진했다. 또 미국산 LNG 등 에너지를 1000억달러 규모로 수입하기로 했다.
“아동성범죄자 엡스타인, 전세계 유명인들과 교류”
이들은 “당신의 호기심은 끝이 없다. 당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덮인 책 같지만 당신은 모든 사람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다”고 썼다. 2019년 이곳에서 몇 시간에 걸쳐 엡스타인과 인터뷰를 촬영했다고 배넌이 밝혔다. 이들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고 성폭행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곳에는 카메라가 없었다.2016년 엡스타인이 성범죄자라는 평판이 확산하면서 그의 인맥이 줄어들었고 3년 뒤 엡스타인은 기소돼 수감된 구치소에서 숨졌다.
미 의회, 클린턴 부부에 ‘엡스타인 사건’ 출석 요구
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과 관련해 미국 의회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등에게 출석 요구 소환장을 발부했다. 5일(현지시간) 제임스 코머 미 하원 감독위원회 위원장이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증언차 출석하라는 소환장을 발부했다는 미국 CBS·악시오스 등이 보도가 나왔다. 소환은 오는 18일부터 10월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하원 감독위는 이들에게 오는 19일까지 법무부에 엡스타인 관련 파일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수백만 죽이고 내 삶도 파괴” 푸틴 저격한 혼외 딸 SNS ‘가짜’ 논란
그러나 독일 매체 티온라인에 따르면, 이날 로조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금 뭔가 미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메시지 그만 보내라“며 ”나는 정치와 아무 관련이 없다. 프랑스 파리에서 학교를 다니고 DJ로도 활동했으며, '엘리자베타 크리보노기흐', '엘리자베타 올레그노바 루드노바' 등 여러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로조바는 자신이 푸틴 대통령의 딸이라고 인정한 적이 없다.
日우익 참정당 대표 "트럼프와 보조 맞추자"…DEI 폐지 등 제안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참정당 가미야 소헤이 대표는 전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이시바 총리를 상대로 미국 관세 조치에 대해 질의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와 보조를 맞추는 것'을 통해 일본이 미국 측 관세를 낮출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정당은 지난 선거에서 '일본인 퍼스트'라는 구호를 내걸고 외국인 규제 강화 등을 주장해 일부 보수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한편, 가미야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독일 극우 정당인 독일대안당(AfD)의 티노 크루팔라 공동대표를 만났다고 밝혔다.
트럼프 특사 모스크바 방문…대러 제재 카드로 푸틴 설득 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러시아 2차 제재까지 거론하며 시한으로 제시한 8일을 이틀 남겨둔 시점이다. 대러 제재 압박으로 휴전협상에 대한 러시아의 전향적 태세를 끌어낼지 주목되지만 회의적 시각이 적지 않다. 위트코프 특사는 이번 방문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수도 있다. 위트코프 특사는 러시아측에 트럼프 대통령의 제재 경고를 구체적으로 전하며 전향적 태세를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도 위트코프 특사의 러시아 방문 경과를 지켜보고 대러 제재와 관련한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러 제재 및 방위협력과 관련해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잘 알고 있더라고 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조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차기 Fed 의장 이름은 케빈?…트럼프 "의장 후보에 케빈 2명 등 4명"
5일(현지 시간) CNBC,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NBC '스쿼크 박스'에 출연해 차기 Fed 의장 후보로서 "케빈과 케빈, 두 케빈 모두 매우 좋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차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후보로 "케빈(Kevin)"이라는 이름을 가진 2명과, 별도의 다른 2명 등 4명을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가 유력한 차기 Fed 의장 후보로 꼽히고 있다.
엔비디아, 中 보안우려 제기에 "칩에 '킬스위치·백도어' 없어"
이같은 부인은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이 지난달 31일 엔비디아 H20 칩에 대한 보안 취약점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문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데 대한 반박이다. 리버는 "비밀 백도어는 단순히 정부만이 아니라 해커들도 악용할 수 있는 위험한 보안 취약점이며, 이는 사이버보안의 근본 원칙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는 "칩에 킬 스위치를 물리적으로 내장하는 것은 사용자 통제를 벗어난 영구적인 결함을 만드는 것으로, 재앙을 부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가자 완전 점령안에 이스라엘 안팎서 거센 저항
내홍에 내각회의 연기…유엔 "수백만 팔레스타인인에 재앙적·인질도 위험" 경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완전히 점령하겠다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계획이 국내외에서 거센 저항을 맞고 있다.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및 외신에 네타냐후 총리가 가자지구 영토를 완전히 장악하기 위한 광범위한 공세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안에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이스라엘 인질들의 목숨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가자지구에 거주 중인 팔레스타인인들에게도 재앙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란 경고가 나온다. 유엔 고위 관계자도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가자 분쟁이나 더 광범위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한 군사적 해결책은 없다"고 강조했다.
미 육군 7사단에 6·25 참전용사 기리는 장병 복지센터 생겨
미국 서부 워싱턴주(州)의 육군 7사단 영내에 전사 후 70여년 만에 신원이 확인된 6·25 전쟁 참전용사를 기리는 건물이 생겨 눈길을 끈다. 미 7사단은 6·25 당시 한반도에서 북한군·중공군과 싸웠고, 전후에도 주한미군의 일원으로 1971년까지 한국에 주둔했다. 의무병인 히긴스는 장진호 전투 당시 중공군에 붙잡혔다가 포로 수용소에서 사망했다. 이는 7사단 소속 6·25 참전용사 프레드릭 아서 히긴스(1931∼1951) 상병을 추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히긴스는 워싱턴주 브레머턴이 고향이다. 2024년 9월 미국 워싱턴주 켄트 타호마 국립묘지에서 6·25 전쟁 참전용사 프레드릭 아서 히긴스(1931∼1951) 육군 상병이 의장병들에 의해 옮겨지고 있다. 히긴스는 전사 후 72년이 흐른 2003년에야 유해의 신원이 확인돼 고향으로 돌아갔다. 히긴스는 2024년 9월 워싱턴주 켄트에 있는 타호마 국립묘지에서 영면에 들었다.
뉴욕 한인회 “ICE에 체포될까 불안”···한국 정부에 보호 촉구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에 구금됐다 풀려난 한국인 고연수씨(20)가 지난 4일(현지시간) 어머니와 만나 끌어안고 있다. AFP 미국 뉴욕 한인회가 최근 미 이민당국에 체포됐다가 석방된 고연수씨(20)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미국 내 한인을 보호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고씨는 지난달 31일 비자 문제로 뉴욕 이민법원에 출석했다가 ICE 요원들에게 영장 없이 기습 체포됐다. 고씨는 풀려난 상태에서 이민법원의 심리 절차를 받게 된다.
"中, 트럼프 압박에도 러시아산 원유 구매 중단하지 않을 것"
SCMP는 전문가들 견해를 인용해 러시아산 원유 구매에 따른 미국의 '2차 관세' 부과 위험이 다가오고 있지만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 중단 결정은 없을 것으로 봤다. 그는 그러나 "중국은 석유 같은 필수 자원의 안정적이면서 확실한 공급을 전략적 목표로 설정하고 있어 러시아산 원유의 지속 유입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지난해 중국은 1억850만t의 러시아산 원유를 사들여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중국 전체 원유 수입량의 19.6%에 달했다. 러시아는 중국의 최대 원유 수입국이다. 중국 외교부의 궈자쿤 대변인은 지난주 브리핑을 통해 "중국은 국가 이익에 맞춰 에너지 공급 조처를 할 것"이라면서 "관세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고 강조했다. 리 연구원은 "무엇보다 중국과 러시아가 서로 위안화와 루블화로 원유 거래를 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제재를 회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거론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염두에 두고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줄인다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에 대한 2차 관세 부과 카드를 꺼내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국 BYD, 영국·독일서 질주…테슬라는 반토막
이에 따라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은 2만2천574대로, 작년 동기 대비 514% 급증했다. 독일에서도 7월 BYD 신차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390% 증가하는 호조를 기록했다. 1~7월 누적 판매량은 2만3천708대로 작년 동기 대비 7% 줄었다. 7월 독일 내 테슬라 신차 판매도 1천110대로 작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
트럼프, 연내 美·中 무역 합의되면 시진핑 만날 것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측에서 회담 요청을 했다며 연내 무역 협상이 타결되면 시주석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과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해 시행할 경우 중국 업체들의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이 연내 무역 합의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연준 의장 후보 4명"…'두 케빈' 포함, 베선트는 빠져
현지 언론은 그가 언급한 '두 케빈'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베선트 장관에 대해 "나는 스콧을 사랑하지만, 그는 지금 자리에 머물고 싶어 한다"며 후보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밤 직접 베선트 장관에게 의사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줄곧 연준이 자신의 금리 인하 요구를 무시한다며 불만을 드러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글러의 사임을 "기분 좋은 놀라움"이라고 평가한 뒤 곧 임시 후임자를 지명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텃밭' 진출하는 머독…'캘리포니아판' 뉴욕포스트 창간
캘리포니아포스트는 황색언론의 대명사로 불리는 뉴욕포스트와 같은 방식으로 미국 서부의 독자들을 공략할 방침이다. 뉴욕포스트는 가십성 뉴스와 연예계 소식 외에 정치 기사도 보도하지만, 우파 포퓰리즘 성향의 자극적인 기사가 적지 않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한 내용의 기사를 적극적으로 내보내기도 했다. 캘리포니아포스트가 보수적인 논조로 미국 서부지역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우파 포퓰리즘이 뚜렷한 기사에 대한 수요가 미국 서부에도 존재한다는 이야기다.
美 9월 금리 인하 초읽기…한은 8월 인하론 확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단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4일 5.7bp 떨어져 2.421%로 내려앉았다. 지난 4월 4일(-6.8bp) 이후 최대 낙폭으로 6월 11일(2.41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낮아졌다. 5일에는 0.4b 올라 2.418%를 기록했다.국고채 3년물은 기준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채권으로 꼽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서의 9월 금리 인하 확률은 일주일전 60%대에서 90%대 중반까지 올라왔다.이는 그대로 금융통화위원회의 선제 인하 기대로 이어졌다. 최근 한은의 보수적 스탠스는 부동산 불안과 고환율이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다. 현재 양국간 금리 차는 역대 최대인 200bp로 선제 인하는 환율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연준의 9월 인하가 기정사실화되면 한은의 선제 인하 부담도 덜게 된다. 금통위 내부에서도 한·미 금리 역전차 확대 경계가 확인된다. 한은 내부에서도 보다 신중하게 지켜보자는 기류가 있다.
홍콩 5일 하루 358mm 사상 최대 폭우 강타…펌핑 로봇 3대 투입
오전 5시 50분 내려진 흑색 폭우 경보는 11시간 15분 후인 오후 5시 5분 황색으로 하향 조정된 뒤 오후 6시 15분 해제됐다. 하지만 밤 10시 55분 황색 경보가 다시 발령됐다가 6일 새벽 12시 30분 해제됐다. 이 로봇은 직경 약 30cm의 관을 통해 물을 빨아들인 뒤 가장 가까운 빗물 배수구로 흘려보냈다.
테슬라 주주 "머스크, 로보택시 위험 은폐·사기" 집단소송
5일(현지시간)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리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주주들은 전날 밤 텍사스주 연방법원에 제기된 소송에서 "머스크와 테슬라가 지난 6월 22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시작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와 관련해 '중대한 위험'을 은폐하고 자율주행 기술의 효과와 전망을 반복적으로 과대평가해 주가를 띄웠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머스크가 지난 4월 22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로보택시를 6월에 오스틴에 도입하는 데 면도날처럼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테슬라가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 접근 방식에 대해 "다양한 지역과 이용 사례에서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배포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힌 것 등을 과대광고의 근거로 댔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6월 오스틴에서 자사의 최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호출형 택시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운행 지역 범위를 두 차례 확장하면서 서비스를 지속해 왔다.
日제약사, 유도만능줄기세포 활용 파킨슨병 신약 신청
보도에 따르면 스미토모파마는 건강한 사람의 iPS 세포로부터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생성하는 세포의 토대를 만들어 파킨슨병 환자 뇌에 이식할 계획이다. 앞서 교토대는 파킨슨병 환자 6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치료법을 시험해 심각한 부작용이 없고 4명은 운동 기능이 개선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본 제약사인 스미토모파마가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활용한 파킨슨병 의약품의 제조·판매를 후생노동성에 신청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백악관 옥상에 깜짝 등장한 트럼프 대통령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내에 2억 달러 규모(약 2천800억원)의 연회장을 짓는다고 밝혔다.공사는 9월부터 시작돼 트럼프 대통령 임기 종료 전 완공될 예정이다. 공사는 맥크러리 건축이 설계를 맡았으며 클라크 건설이 시공한다. 비용은 트럼프 대통령과 기부자들이 부담한다.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스테이트 다이닝룸에서 소규모 행사를, 이스트룸에서 대규모 VIP 행사를 열었다.
“결혼해 줄래?” 청혼 8초만에…약혼녀 탄 경비행기 추락(영상)
남자친구의 초대를 받은 여성은 비행기에 올랐다. 청혼 승낙 후 8초 만에 벌어진 일이다. 추락한 경비행기는 완전히 부서졌다. 이 모습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현지 군경은 사고 현장을 봉쇄하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파킨슨병 치료길 열리나...日 'iPS세포' 치료제 승인 신청
일본 제약사 스미토모파마가 파킨슨병을 대상으로 한 다능성줄기(iPS)세포 치료제에 대해 후생노동성에 제조·판매 승인을 신청했다. 현재는 도파민을 보충하는 약물로 증상을 완화하는 방식이 주류지만, 병의 진행을 막지는 못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도 줄어든다. 교토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는 투여된 환자 6명 중 4명에게서 운동 기능이 개선되는 반응이 확인됐고 중대한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시판 후 일정 기간 안에 유효성과 안전성 관련 데이터를 추가 제출하는 조건부 승인 제도다.
日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4차 방류 내일 시작…7800t 바다로
닛테레뉴스, TU후쿠시마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전날 14차 오염수 해양 방류를 7일에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로서는 3번째 방류다.방류량은 기존처럼 7800t이며 바닷물에 희석해 바다로 나가게 된다.
파키스탄 곳곳서 野지도자 석방요구 시위…240여명 체포돼
임란 칸 前총리 수감 2주년 맞아…경찰, 최루탄 등으로 해산 파키스탄에서 야당 지도자 수감 2주년을 맞아 열린 석방 요구 시위 참가자 등 240여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6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경찰은 야당 파키스탄정의운동(PTI) 지도자 임란 칸 전 총리의 수감 2주년인 전날 북동부 펀자브주 주도 라호르에서 열린 시위에서 최소 122명을 체포했다. PTI가 집권하는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주도 페샤와르에선 전날 칸 전 총리의 지지자 수천 명이 석방요구 시위를 전개했다. 크리켓 스타 출신으로 정계에 진출한 칸 전 총리는 2018년 총리에 올랐다.
의료기록, 포장지로 둔갑…태국 병원·폐기업체 벌금 폭탄
한 인플루언서가 SNS에 올린 문제의 사진. 길거리 음식 포장지로 사용된 종이는 병원 환자의 진료기록지였다. 문서 폐기업체에도 1만6940바트(약 72만 원)의 과태료가 내려졌다.이번 사건은 한 태국 인플루언서가 지난해 5월 SNS에 올린 사진에서 시작됐다. 사진 속 길거리 음식 포장지에는 환자의 이름과 진단명이 그대로 드러난 진료기록지가 사용된 사실이 포착됐다.
러 “美 ‘인도 러 석유수입 중단’, 불법 강요…주권국은 무역 스스로 결정”
타스통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5일(현지 시간) 들과 만나 “주권 국가는 스스로 무역 상대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가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멈춰야 한다며 “인도가 미국에 지불하는 관세를 상당히 인상할 것”이라고 밝힌 것을 직접 겨냥한 것이다.페스코프 대변인은 이에 대해 “주권국은 국익에 맞는 협력 방식을 독립적으로 결정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며 “러시아와의 무역 중단을 강요하려는 시도는 합법적이지 않다”고 인도 정부에 힘을 실었다.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러시아의 휴전 수용 시한인 8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은 러시아 주요 우호국에 대한 ‘세컨더리 제재(제재 대상국과 연관된 제3국에 대한 제재)’를 꺼내들고 러시아를 압박하고 있다.
우크라군 정보총국장 "러, 북한 핵무기 투발체계 현대화 지원"
그는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파병한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방공망 등 무기체계와 군사기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지난달 자국 매체 인터뷰에서도 북한이 러시아와 협력을 통해 군사력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인테르팍스에 따르면 부다노우 국장은 5일(현지시간) 현지 방송에 나와 러시아와 북한, 이란의 관계를 비교하며 이 같은 관측을 제시했다.
일본 소비자 미국차 살까…트럼프식 시장개방 압박 효과는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시장 개방 압박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자동차 시장을 개방한 데 비해 일본은 까다로운 안전기준, 시험요건 등을 내걸어 자동차 수입을 막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무역 적자도 지속되고 있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신념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를 시작하면서 관세를 무기로 각국의 다양한 무역 장벽을 철폐하도록 압박해왔다. 일본의 무역 협상 담당자는 시장 개방과 관련해 일본이 통상 요구해온 고유의 안전 기준 및 검사 없이 미국산 자동차 수입을 허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최근 밝혔다고 NYT는 전했다.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자동차 전문가나 업계 베테랑들은 무역 장벽 철폐 약속이 미국산 자동차 판매 증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일본 자동차 시장은 상대적으로 작고 이미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미국 자동차 업체가 일본 시장을 겨냥한 모델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中 여학생 집단폭행 솜방망이 처벌…분노한 주민들 시위까지
중국에서 또래 여학생을 집단폭행한 가해학생들이 가벼운 처벌을 받았다는 소식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면서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서 이례적으로 시위가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5일 AFP통신 등 외신은 SNS 등에서 유포되고 있는 영상과 사진,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해당 사건과 관련해 시위가 벌어졌고, 공안과 시위대간 충돌까지 빚어졌다고 보도했다.중국 쓰촨성 장유시 공안국이 공개한 사건 경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이 지역의 한 폐건물에서 A(14)양이 또래 여학생 3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하고, 폭언을 듣는 사건이 발생했다.SNS 상에 공개된 영상 등에 따르면 가해자들이 피해자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가운데, 경찰에 신고할 것이라는 피해자의 경고에도 가해자들은 "10번 넘게 (경찰서에) 갔지만 20분도 안돼 나왔다"며 폭행을 이어갔다.이후 현지 공안은 폭행으로 A양의 두피와 무릎에 타박상이 생겼지만 경미한 부상이라며, 관련 당국이 사건에 적극 개입해 피해자와 가족에게 위로와 심리 상담을 제공했다고 밝혔다.또, 가해자 3명에게 행정 처분을 내리고 부모에게는 감독 강화를 명령했으며, 가해자 가운데 2명에 대해서는 교정교육을 위한 전문학교 입소 처분을 추가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온라인 상에서는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졌다는 비난이 확산됐고, 결국 분노한 지역 주민들이 지난 4일 장유시 시청 인근에 모여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고 AFP는 보도했다.AFP는 중국에서는 시위가 사회질서에 위협이 된다고 여겨져 신속히 진압되기 때문에 이러한 시위는 매우 드물다면서 시위대는 경찰을 향해 마오쩌둥의 어록인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를 외치며 맞섰다 전했다.SNS 상에는 가해자 부모는 아직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고, 피해자의 어머니가 청각장애인이라 어디에 호소할 수도 없어 이웃 주민들이 대신 시위에 나섰다는 주장도 나왔다.대만 중앙통신사는 중국 사회문제 폭로 SNS 계정인 '리 선생님은 네 선생님이 아니다'를 인용해 한밤중 체포 과정에서 유혈 충돌이 발생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중국 매체들은 이번 사건 발생 소식은 전하면서도 시위가 벌어졌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美 전직관리 "美가 핵 가진 北 용인할 가능성 배제 안 해"
그러면서 "실제로 북한의 핵 보유를 용인하자는 논의가 정부 안에서 이뤄지는 것을 본 적은 없지만, 이란 핵 문제의 경우 미 국방부의 일부 인사가 핵무장한 이란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존 델러리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 외교에서 비핵화 진전보다는 북한의 대러시아 군사 지원 중단과 핵무기 동결을 실질적 목표로 삼을 가능성이 있다"고 거들었다.또 그는 "미국이 미중 사이에서의 '택일'을 한국에 과도하게 요구할 경우, 결과적으로 한국이 중국 쪽으로 경도되는 결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짚었다.그는 "중국의 대만 침공이 발생하고 총출동이 필요한 상황이 오면 한국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미국의 '충성스러운 동맹'이 될 것이나, 그 단계까지 가기 전이라면 한국은 미중이 잘 지내는 것을 원할 것"이라며 "거기에는 보수와 진보의 큰 차이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인도 북부 히말라야 산간마을 기습 홍수로 4명 사망·100명 실종
"전시 태세 수준으로 구조 인원 투입"…모디 총리 "지원 노력" (자카르타=) 손현규 인도 북부 히말라야 산간마을에서 갑자기 발생한 홍수로 4명이 숨지고 100명가량이 실종됐다. 산자이 세스 국방부 차관은 현지 언론에 "사망자와 실종자 수를 보고받았다"며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부 주민들은 홍수를 피해 급히 뛰어가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인도군 관계자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고립된 사람들을 찾고 대피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면서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TSMC 따라잡기 바쁜데…"인텔, 1.8나노 공정서 고전 중"
세계 최대 PC용 중앙처리장치(CPU) 제조사인 인텔이 야심 차게 도입한 첨단 반도체 제조공정이 낮은 품질 문제로 고전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인텔이 도입해 시험 중인 18A 제조공정이 낮은 수율(생산된 제품 중 양품의 비율)이라는 큰 걸림돌을 만났다고 전했다. 인텔은 앞서 18A 공정을 적용한 첨단 노트북용 CPU '팬서레이크'를 올해부터 대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테스트 데이터를 보고받은 2명의 관계자는 18A 공정으로 인쇄된 팬서레이크 칩 중 소수의 비율만이 고객사에 판매할 수 있을 만큼 양호했다고 전했다.
英로열오페라 단원들 "이스라엘 공연 거부"…'토스카' 백지화
무용수·가수·악단원 등 182명 공개서한…가자 민간인 참상 규탄 영국 로열 오페라단이 새로 제작한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프로덕션을 내년에 이스라엘 무대에 올리려던 계획을 백지화했다. '민간인 대량학살'을 저지르고 있는 이스라엘과 협업해서는 안 된다는 단원들과 직원들의 반발 때문이다. 이스라엘 오페라는 공연 일정은 그대로 두고 다른 프로덕션으로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이스라엘 오페라가 이 프로덕션을 자사 무대에 올리고 싶다고 작년에 RBO에 제안해 협업을 추진해왔으나 양사가 정식 계약을 체결하지는 않았다는 RBO 공보 담당자의 설명을 전했다. 비어드 CEO는 협업 취소 배경으로 "해당 지역에서 악화하고 있는 인도적 위기와 그에 따른 우리 구성원들의 안전에 대한 위협"을 꼽았다. 이 프로덕션은 올해 9월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美 연준 파월 후임 4명 압축, 조기 지명으로 '그림자 의장' 가능성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에 본격적으로 손을 대기 시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4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케빈 두 사람은 매우 잘하고 있고, 매우 잘하고 있는 다른 2명도 있다. 결국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다. 쿠글러는 파월과 마찬가지로 금리 조정을 통한 시장 개입에 부정적인 인물이다. 트럼프는 자신이 원하는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인물을 쿠글러의 후임으로 연준 이사회에 집어넣을 수 있다. 지난 2017년 1기 정부 당시 파월을 연준 의장으로 지명했던 트럼프는 CNBC를 통해 "이번에는 후회하는 선택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파월은 트럼프의 지속적인 인하 압박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5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여성의 생리대는 당신의 도구가 아니다”…말레이시아 남성들의 여성혐오적 ‘생리대 시위’ [플랫]
말레이시아 남성들이 생리대를 마스크처럼 두르고 정치적 시위를 진행해 비판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말레이시아 민주행동당 당원 50여명이 네그리셈빌란주 의원에 조호르주 출신 빈센트 우 힘 벤 의원이 지명된 데 항의하는 ‘생리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shinchew daily 갈무리 이들은 외지인 지명에 대한 자신들의 우려에 침묵하는 당을 비판하고자 생리대를 입에 두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 중 대다수는 재향군인회 출신 남성이었으며 일부 여성 당원도 참가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여성계도 반발했다.
'성범죄' 힙합거물 콤스 측 "트럼프 정부에 사면 요청" 시인
트럼프 대통령과 친분이 있었던 콤스가 측근을 시켜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청했다는 소문은 이전부터 있었고, 트럼프 대통령이 콤스의 사면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그는 "나는 그와 매우 친했고 잘 지냈으며 좋은 사람처럼 보였다. 나는 그를 잘 몰랐지만 내가 대선에 출마했을 때 그는 매우 적대적이었다"면서 이런 상황이 콤스의 사면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콤스는 2000년대 뉴욕 사교계에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웨스트모얼랜드는 콤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언급 이후에 자신의 사면 가능성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콤스는 매우 희망적인 사람이며, 나는 그가 계속 희망적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車관세 인하로 피해"…미시간 주지사, 트럼프에 우려 표명
자동차 제조업을 주력 산업으로 삼는 미국 미시간의 주지사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무역 합의에 따른 자동차 관세 인하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휘트머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시간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에 취약하다고도 말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는 미시간의 자동차 산업이 부품 조달, 조립 등 과정에서 캐나다, 멕시코와 깊이 연계돼 있어 이들 국가에 대한 관세가 미시간에도 영향을 준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현재 캐나다와 멕시코는 25%의 자동차 관세를 부과받고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아직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완료하지 않았다.
미국 ‘비자 보증금’, 말라위·잠비아 국민에 첫 적용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미 국무부 건물의 외경. AFP 미국이 자국에 입국하려는 말라위와 잠비아 국민에게 최대 1만5000달러(약 1950만원)의 비자 보증금을 징수한다. 국무부는 전날 비자 유효 기간 초과 체류율이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비자 보증금을 거두는 시범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지만 대상 국가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방문객이 비자 조건을 모두 준수할 경우 보증금은 반환되지만 미국 내 체류 기한을 넘길 시 몰수된다. 잠비아의 경우 방문객의 약 11%인 365명이 미국에 남았다.
日이시바 "히로시마 참화 반복 안 돼…핵무기 없는 세계 실현"
이시바 총리는 '핵무기를 제조하지도, 보유하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일본 정부의 비핵 3원칙을 견지하겠다는 뜻을 표명했지만, 핵무기금지조약(TPNW)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일본은 원폭의 참상과 핵무기 사용 위험성을 강조하면서도 동맹국인 미국의 '핵우산'을 고려해 핵무기 사용·개발 등을 금지한 TPNW에는 가입하지 않고 있다. 이시바 총리는 기념식이 끝난 후 히로시마 평화기념자료관을 관람했다. 현직 총리가 히로시마 원폭 투하일인 8월 6일에 이 자료관을 찾은 것은 2022년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이후 3년 만이다. 교도통신은 "핵무기 폐기를 위한 정권의 자세를 알리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설했다. 참가자들은 원폭이 투하된 시간인 오전 8시 15분에 일제히 묵념했다.
美 캘리포니아, 엔비디아 H100 무허가 수출 중국인 2명 구속
이들 두명은 지난 2022년 미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의 중국 수출 통제를 시작한 직후 ALX솔루션스라는 회사를 창업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비롯한 기술민감한 제품을 중국에 수출했다고 미 법무부는 밝혔다. 인공지능(AI)용 반도체를 불법으로 중국으로 밀수출하려던 중국 국적자 2명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구속됐다고 미 법무부가 밝혔다. 올해초 신제품 출시 이전까지 엔비디아의 H100은 가장 성능이 좋은 프로세서로 미국은 중국 등 일부 국가에 대한 수출을 통제해왔다.
MAGA 후계자로 밴스 언급한 트럼프…"현재 가장 유력한 인물"
5일(현지시간) CBS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중 '밴스 부통령을 MAGA의 후계자로 보느냐'는 질문에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이런 이야기를 하기에 너무 이르지만 밴스 부통령은 일을 훌륭하게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8년 대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문제에 대해선 "아마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내 여론조사 수치가 가장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중·러, 합동훈련 마치고 서태평양 순찰…"안보위협 공동 대응"
中 군함, 지난달 대한해협 동수로 통과해 동해 진입…日 "밀착 감시" 중국과 러시아 해군이 동해에서 합동훈련을 마치고 서태평양 해역 공동 순찰에 들어갔다. 6일 관영매체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러 양국 해군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해역에서 전날 '해상 연합-2025' 훈련을 마쳤으며, 이날 공동 순찰로 넘어간다. 앞서 중국 해군은 이번 훈련 주제가 '전략 통행로 안전의 공동 수호 및 서태평양 안보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공동 순찰에 대해 "양국 해군의 능력뿐만 아니라 지역 안보와 안정을 지키고 잠재적 안보 위협을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 공룡' BP 또 구조조정 발표…"6천200명 감원"
BP는 올해 안으로 사무직 6천200명을 감원할 예정이라며 내년 1분기부터 인건비에서 상당한 추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BP는 올해 4천700개의 일자리를 감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BP의 전체 직원 수는 약 10만 명이다. 이번 사업 재검토는 지난 2월 BP가 사업 전략을 근본적으로 재설정한다고 발표한 이후에 이뤄지는 추가 조치다. BP는 그간 엑손모빌이나 셸 같은 경쟁사에 비해 부진한 실적에 고전해왔다.
우크라軍 정보총국장 “러, 北 핵무기 투발체계 현대화 지원”
우크라이나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부다노우 국장은 이날 현지 방송에 출연해 러시아-북한-이란 3국 관계를 분석하면서 이와 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현재 진행형“이라고도 덧붙였다.그는 이란에 대해서는 다른 평가를 내놨다.
‘일본인 퍼스트’ 참정당 대표, “트럼프와 보조 맞추자”··· 탈탄소 폐지 요구
일본 가미야 소헤이 참정당 대표가 참의원(상원) 선거 다음날인 지난달 21일 도쿄 거리에서 연설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는 참정당의 참의원 예산위 첫 질문이었다. 가미야 대표는 지난달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도 “진정으로 탈탄소가 옳은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가미야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독일 극우 정당인 독일대안당(AfD)의 티노 크루팔라 공동대표와 회동하기도 했다. 가미야 대표가 외국인 수용을 “제한하고 싶다”고 말하자, 크루팔라 대표는 “이민자가 너무 많아진 독일 거리를 보라”며 화답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해결사 자처 트럼프, 앙숙 아르메니아·아제르 정상 백악관 초청
WP는 복수의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인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의 회동을 주재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알리예프 대통령과 파시냔 총리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에서 만나 갈등 해결을 논의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갈등 해결의 적임자를 자처하면서 전세계의 분쟁 중재에 손을 대고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외무장관을 백악관으로 불러 협정 서명식을 열었다.
트럼프 "日5500억달러, 우리 마음대로" vs 日 "그건 아니잖아..." 우려가 현실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일 관세 합의와 관련해 "우리가 마음대로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라고 표현하면서 양국 간 인식 차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같은 날 미국 정부는 관세 인하와 관련한 새로운 대통령령을 연방 관보에 공표하며 세율 부담 경감 조치의 적용 대상을 유럽연합(EU)으로 한정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월 22일 미일 합의 당시 해당 조치에 일본도 포함된다고 미국 측과 확인했다고 밝혀왔다.문제가 된 조치는 기존 세율과 상호관세를 합산해 최대 15%로 통일하는 방식이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같은 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미국 측에 재확인을 요청했고, 'EU와 동일하게 취급하니 걱정하지 말라'는 확답을 받았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과도정부 수장 "내년 2월 차기 총선 실시"
'하시나 축출' 대학생 봉기 1주년 연설…"선관위에 총선준비 요청할 것" 방글라데시 과도정부 수장이 내년 2월 차기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유누스 최고 고문은 연설에서 "과도정부를 대표해 선거관리위원장에게 라마단(단식 성월) 전인 내년 2월에 총선이 실시되도록 준비해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4개월 전에는 내년 6월까지 차기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시나 정부 퇴진 후 들어선 과도정부 수장 유누스는 연설에서 과도정부의 책임은 개혁과 정의 실현, 총선 준비 세 가지라면서 이제 마지막 책임인 총선 준비를 이행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하시나 정권을 파시스트로 규정하며 비판한 것이다.
닌투언 원전 추진하는 베트남 정부 "연말까지 원전 사업 부지 보상 및 정리 완료"
선 부총리는 산업무역부에 총괄 조정 역할을 맡기고 베트남전력공사(EVN), 베트남 석유가스(PVN) 등 기타 기관들과 협력해 정부들 간 협정 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닌투언 1호기는 EVN, 닌투언 2호기는 PVN이 각각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닌투언 원자력 발전소 건설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괴물폭우 그치자 도심에 대형 버섯이…대만 기현상, 정체는?
극한 폭우 후 도심에 등장한 대형 버섯. 가오슝 펑난로 중앙분리대에 피어난 모습이 현지 시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일부 시민들은 “식용이 가능한지”를 묻기도 했다.
트럼프 최후통첩 코앞에 꿈쩍않는 러·중·인도…마이웨이 고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제재 시한이 오는 8일(현지시간)로 임박했는데도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공세를 오히려 끌어올리고 있다. 러시아산 원유 최대 큰손인 중국과 인도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던진 '100% 관세 위협'에 아랑곳하지 않고 구매를 지속하려는 태세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나 서방 국가들과의 관계를 해칠 위험을 우려하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의 '목표 달성'을 더 높은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의 제재 위협이 고통스럽고 불쾌하지만, '재앙'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러시아뿐 아니라 인도나 중국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2차 제재 부과 예고에 미적지근한 반응이기는 마찬가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전쟁 중단을 압박하는 추가 제재를 예고하면서 러시아 원유를 구매하는 국가에 100% 관세를 매기겠다고 협박한 상태다. 인도에서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발심도 감지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일 인도에 25%의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지속하겠다는 인도 정부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인도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산 원유 구입을 크게 늘렸다. 중국은 러시아산 원유의 최대 수입국이다.
[영상] 4분간 잔혹한 집단폭행…중국 14세 소녀 모습에 부모들 거리로
가해자들은 폭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찍어 SNS에 올리기도 했는데요.
NYT, 엡스타인 저택 내부 첫 공개…'롤리타' 초판과 유명인 줄줄이
중앙 홀 천장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밧줄을 움켜쥔 여성 조각상이 매달려 있다.NYT는 이를 "궁전 같은 공간"이라고 표현했다. 사진을 제공한 이의 신원을 보호하기 위해 입수 경위는 밝히지 않았다.1층 식당은 엡스타인이 각국의 유명 인사, 학자, 정치인, 기업인들을 번갈아 접대하던 공간이었다. 손님들은 커다란 직사각형 테이블에 놓인 표범 무늬 의자에 앉았다. 일부 참석자들에 따르면 마술사가 와서 공연하기도 했고, 손님이 도표를 그리거나 수학 공식을 쓸 수 있도록 칠판이 있기도 했다.저택 내부 곳곳에는 엡스타인이 교류한 정·재계 유명 인사들의 사진이 전시돼 있었다. (I was wrong! 침대 위 구석에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것이 사진에 보인다. 마사지실에는 카메라가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NYT는 2016년 엡스타인 생일을 맞아 그에게 전달된 축하 편지 7통도 함께 공개했다. 젊은 여성 뱀파이어는 해당 저택에서 근무하던 젊은 여성 종업원을 칭하는 말로 보인다. 다만 크라우스 박사는 "편지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엡스타인 자택에서 과학자, 작가들과 흥미로운 토론을 나눴다"고 밝혔다.
中, 반도체·공작기계·서버 등 중점산업에 중장기 융자 지원
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과 공업정보화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재정부, 금융감독관리총국,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국가외환관리국은 전날 이런 내용을 담은 '신형 공업화 금융 지원에 관한 지도의견'을 발표했다. 모두 18개 항으로 이뤄진 '지도의견'은 2027년까지 제조업 첨단화·스마트화·녹색화 발전을 지원하는 금융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인수·합병 대출 정책을 개선해 주축 기업들이 '산업망 보완'이나 '산업망 연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도 요구했다. 또 은행이 구조조정과 상각, 양도 등 방식을 통해 기업 불량 대출 처리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LA에 IT회사 세워 中으로 엔비디아 AI칩 유출…중국인 일당 적발
이 회사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7월까지 미국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로부터 200개 이상의 엔비디아 H100 칩을 구매했으며, 고객이 싱가포르와 일본에 있다고 신고했다. 회사 측은 제3국을 경유해 중국으로 수출하면서 규제를 피하려 했던 것으로 미 당국은 보고 있다. ALX가 발송한 선적 20건 이상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운송 대행업체로 향했다. 대신 작년 1월 한 중국 회사로부터 100만달러를 수령했으며, 홍콩과 중국 소재 다른 기업들로부터도 추가 입금을 받았다. 수사 당국은 이 업체들을 운송 대행업체가 아닌 실제 구매처로 파악했다. 피고인들은 엔비디아 H100 외에도 중국 수출에 별도 허가가 필요한 PNY 지포스 RTX 4090 그래픽카드를 중국에 불법 수출한 혐의도 받는다. 이 그래픽카드에는 엔비디아 칩이 탑재됐다. H100의 경우 2022년 출시도 전에 중국 수출이 금지됐다.
'트럼프 동네북' 캐나다·멕시코 공동대응 준비하나
셰인바움 대통령도 아난드·샹파뉴 장관을 접견한 뒤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양국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 장관은 이날부터 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 중이다. 이들은 멕시코 정부, 의회 관계자들과의 현안 논의에 이어 멕시코 주요 기업인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이들의 방문은 곧 이뤄질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멕시코 방문을 앞두고 양국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캐나다 정부는 설명했다.
대만서 TSMC 2나노 공정 기술 유출 전현직 직원 3명 구속
대만 고등검찰서 지적재산권분서는 지난달 TSMC 전현직 직원 9명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면서 전날 이같이 밝혔다. 지적재산권분서는 전현직 TSMC 엔지니어 거주지와 북부 신주과학단지 내 도쿄일렉트론(TEL)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 검찰 관계자는 TSMC 통합시스템 부문에서 퇴직 후 TEL 엔지니어로 이직한 천씨가 TSMC에서 일하던 우씨 등과 2023년 말부터 접촉했다고 설명했다.
"홀로코스트 원죄 언제까지…" 이스라엘 우군이던 독일도 뒤숭숭
가자지구에서 영양실조, 기아 등 인도주의 위기가 심해지면서 그동안 이스라엘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던 독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에게 행동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메르츠 총리 정부가 이스라엘에 강경 대응하고, 독일의 영향력을 활용해 전쟁 종식과 가자 주민 고통 해소를 위해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한 해 독일 여론은 이스라엘에 우호적이지 않았다. 메르츠 총리의 주요 연정 상대인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은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공급 중단 또는 제한을 요구하고 있다. 메르츠 총리의 주요 동료라 할 수 있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메르츠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데 반대한다. 메르츠 총리는 소속 정당 내에서도 다른 압박을 받고 있다. 독일 정치인들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급속도로 가까워진 양국 관계를 '선물'이나 '기적'으로 불렀다.
트럼프 “차기 연준 후보에 케빈 2명…베선트는 배제”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을 공개적으로 압박해 온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의장 후보를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케빈’은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라고 로이터통신 등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머지 두 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도 후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아니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CNBC 인터뷰에서 베선트 장관에게 의중을 물었지만 그는 재무장관을 계속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日, 127년만의 최악 폭염…펄펄 끓는 지구촌
일본 열도를 포함해 전 세계 지구촌에 최악의 폭염이 덮쳤다. NHK에 따르면 5일 혼슈 중부 군마현 이세사키시에서는 최고기온이 41.8도까지 치솟았다. 아랍에미리트(UAE) 국립기상센터는 올여름 기온이 기록적 수준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막 도시 스웨이한은 8월 1일 51.8도를 기록했다.베트남 북부 역시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전력 소비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폭염으로 인한 전력 소비 급증으로 송전망과 변압기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당국은 블랙아웃을 막기 위해 일부 지역의 전력 공급을 차단했다.이란도 50도에 육박하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日 "美 관세 방침, 사전 합의와 달라…수정 요구 할 것"
그는 또 미국의 자동차 관세 인하 시기에 대해서도 "최대한 조속히 시행해 달라고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I 인재만 원하는 中 빅테크…알리바바는 채용비율 60% 이상
인공지능(AI) 분야 수요가 늘어나며 상당수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올해 관련 채용 규모를 이전보다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구 개발 직책이 채용이 지난해 대비 23%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배달 플랫폼인 메이퇀은 10개 부문에서 100개 이상의 직책을 포괄하는 6천명 규모의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맨부커상 수상작가 “집단학살” 발언 인용했다가···이스라엘 의원, 강제 퇴장당해
이스라엘 국회의원이 맨부커상을 수상한 저명 작가 다비드 그로스만의 말을 인용하는 과정에서 ‘집단학살’(제노사이드)이란 단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의회 본회의장에서 강제 퇴장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로스만이 최근 이탈리아 매체 라레푸블리카 인터뷰에서 한 말이었다. 그로스만의 라레푸블리카 인터뷰는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그는 “엄청난 고통과 산산이 부서진 마음으로 말할 수밖에 없다. 그로스만은 이스라엘 정권에 비판적 입장을 표명하며 ‘이스라엘 사회의 양심’으로 불려온 작가다. 그는 2017년 이스라엘 작가 최초로 영국의 최고 권위 문학상인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했다. 2018년 이스라엘 최고 권위 문학상인 이스라엘상을 받기도 했다. 좌파 성향의 아랍계·유대계 연합 정당인 하다쉬타알 정당 소속 카시프 의원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수차례 이스라엘 의회의 징계를 받았다.
트럼프 특사 전격 방러…"푸틴, 美 압박에도 굴하지 않을 듯"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가 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방러 일정 중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면담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태다. 위트코프 특사는 과거에도 푸틴 대통령과 네 차례 회담한 바 있다.그는 이번 방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제재 경고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면서 러시아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CNBC 방송 인터뷰에서 "러시아 경제는 악취를 풍기고 있다"며 "유가를 배럴당 10달러만 낮춰도 푸틴 대통령은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FT는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그림자 함대 제재는 비교적 용이하게 취할 수 있는 대러 첫 제재 조치로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원금 끊긴 美명문대, 트럼프에 백기…“신입생 인종정보 공개” 非백인 줄어들 듯
이로 인해 백인 학생이 역차별을 받는다는 불만도 제기했다. 또 대학들이 과도한 반(反) 유대주의를 조장하고 성소수자를 우대한다고도 했다. 미 교육계에서는 성적에 기반해 대학 신입생을 선발한다면 통상적으로 아시아계가 유리해지고 흑인과 히스패닉계 등이 불리해지질 것으로 본다. 같은 해 브라운대 신입생 역시 아시아계와 백인이 늘었고 히스패닉계와 흑인이 줄었다.
트럼프, LA올림픽 유전자 검사 시사…“남성의 여성 메달 강탈 용납 못해”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월에도 성전환자의 여성부 경기 출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한국 시간) 백악관에서 2028 LA 올림픽 준비를 위한 대통령 직속 태스크포스(TF) 발족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미국은 2028 LA 올림픽에서 남성이 여성의 메달을 빼앗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이후 줄곧 성전환 선수의 출전에 강경한 입장을 유지해왔다.
여학생 잔혹폭행 중국판 ‘더 글로리’에…주민들 분노의 시위
5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쓰촨성 장유시(江油市)에서 10대 청소년 3명이 학교 인근에서 또래 청소년에게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이들이 중국의 허술한 사법제도를 악용한다는 지적도 있었다.특히 중국 내의 고질적인 학폭 문제가 기름을 부었다. 2020년 산시성에서는 15살 학생이 학폭으로 사망했다. 지난해에도 한 학생이 급우 3명의 폭행에 숨졌다.
“러 음악 왜 틀어”…우크라 해변서 비키니 난투극
상황은 빠르게 몸싸움으로 번졌고, 순식간에 현장은 혼란에 빠졌다.공개된 영상에는 비키니 차림의 여성 두 명이 서로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 출동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캄보디아 “태국군, 훈 센 부자 암살 계획했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2023년 8월22일(현지시간) 프놈펜 국회에서 열린 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은 지난달 29일 AT-6TH 경공격기 8대와 한국산 KGGB 유도폭탄 200발을 확보했다. AT-6TH 경공격기와 KGGB는 공격 정확도가 높고 적이 탐지하기 어려워 표적 작전에 적합한 무기로 평가된다. 태국 공군은 캄보디아가 통제하고 있는 쁘레아비히어르 사원 근처 프놈트랍에서 해당 항공기와 탄약을 시험했다고 해당 정보기관은 기록했다. 지난달 태국과 캄보디아가 무력 충돌을 벌일 때도 태국군은 해당 기종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 당국이 공개한 보고서 내용은 태국과 캄보디아의 휴전 협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포토] 트럼프, LA올림픽 TF 발족 행정명령…“성전환선수 출전 용납 못해”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는 지난달 성전환 선수의 미국 내 여성 경기 출전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AFP
"집에서 보이면 즉각 버려라" 독성 물질 내뿜는 이것은?
그러면서 대체재로 세라믹, 무쇠, 스테인리스 재질의 팬을 쓸 것을 제안했다.그다음은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같은 인공 감미료다. 특히 포도당 불내증이나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과도 연관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퓨어 몰크프루트나 퓨어 스테비아, 과일 등 자연에서 유래한 것들을 감미료로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플라스틱 생수병도 유해 물질로 지목됐다. 이어 "이들 요소를 가능한 한 생활에서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장지민
日 인구 16년 연속 감소…작년 약 91만명 줄어 '역대 최다'
일본인과 외국인을 합친 전체 주민 수는 1억2433만명으로, 1년 전보다 약 55만4000명 줄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인구 감소 폭은 해당 조사가 개시된 1968년 이후 최대이며 감소율 역시 최고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는 일본 인구가 16년 연속 감소한 가운데 지난해 역대 최대인 91만명 가까이 줄었다.
국민기업 TSMC 첨단기술 유출 사건에 대만 '충격'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의 최첨단 공정 기술이 유출돼 대만 사회에 파장이 커지고 있다.
미 국방차관 “한국, 대북 방어·국방 지출의 롤모델”
이달 중 한·미 정상회담 개최가 유력한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국방예산 대폭 증액과 주한미군 역할 조정 등 ‘안보 청구서’를 내밀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콜비 차관도 주한미군 역할의 초점을 대북 방어에서 대중 억제로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수차례 피력해왔다. 또한 국방 지출 확대에 관한 언급은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들에 국방비 지출 목표를 ‘국내총생산 대비 5%’로 제시한 것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만해협 등에서 미·중이 충돌할 경우에 대비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 요구가 본격 제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파이낸셜타임스는 콜비 차관이 일본, 호주 국방 당국자들에게 대만해협에서 미·중이 충돌하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밝힐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美관세 ‘일괄 15%’ 아닌 ‘기존관세+15%’…당혹한 日, 부랴부랴 수정 시도
지난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과 만나 관세 협상을 하기 전 직접 서명한 모자를 건네고 있다. 자동차 관세도 기본세율을 포함해 15%로 타결했다. 당시 일본 정부는 미국 측과 기존 관세율을 포함해 최대 15%를 넘지 않도록 하는 특례 조치에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일본 상호관세 ‘기존 관세+15%’ 일 “합의 내용 달라…수정 요구”
일본은 미·일 합의와 미 대통령 행정명령 부속서 간 내용이 다른 부분을 수정해줄 것을 미국에 요구할 방침이다. 미국이 지난달 22일 일본과 무역 협상을 타결할 때 일본도 특별 조치 대상에 포함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EU·한국과 상호관세율을 15%로 정하는 내용의 무역 합의를 한 뒤 이러한 내용을 반영한 행정명령에 지난달 31일 서명했다. 미 정부는 같은 문서를 이날 연방 관보에 공고했다. 상호관세율이 15%인 국가의 경우 기존 관세율이 15% 미만인 품목에는 상호관세와 합해 총 15% 세율을 적용하고, 기존 세율이 15% 이상이면 상호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미·중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수출 의존’ 저소득국가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효일(7일)을 앞두고 수출에 의존하는 저소득국가의 경제 전망이 암울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과 중국은 무역전쟁 와중에도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관세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저소득국가들에 집중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율 인상이 미국 내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수요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 당사국인 멕시코는 해당 협정을 준수하는 상품을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해왔으나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고율 관세 위협에 직면해 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에 3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가 이를 유예하고 멕시코와 협상 중이다. 다만 트럼프 정부의 관세와 미국 우선주의가 장기적으로는 미국 성장 동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트럼프, ‘게리맨더링 논란’ 민주당 탓…“훨씬 전부터 그들이 곳곳서 해온 일”
선거구 조정 갈등의 책임을 민주당에 돌린 것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여야 간 논란이 된 선거구 조정 문제에 대해 “우리가 시작하기 훨씬 전부터 민주당이 해왔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주 공화당에 게리맨더링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3일 텍사스주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정족수 미달로 선거구 획정안 표결이 무산되도록 일리노이주 등 다른 주로 떠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역을 떠난 민주당 의원들을 체포하기 위해 연방수사국(FBI) 를 투입할 가능성을 거론했다.
일본 원폭 80년…“핵무기 없는 세계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6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80주년 행사에서 연설을 한 뒤 인사를 하고 있다. 다만 이시바 총리는 피해자단체 등의 요구 사항인 핵무기금지조약(TPNW) 가입 여부에 대해선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1967년 사토 에이사쿠 당시 총리가 처음 표명한 이래 일본 내에서 국시처럼 여겨져왔다. 다만 이시바 총리는 핵무기 사용·개발 등을 금지하는 TPNW 가입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네타냐후 ‘가자 완전 점령 계획’, 군서도 반대…“실효성 낮다” 지적
이스라엘 시민들 “인질 데려오라”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시민들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납치한 이스라엘 인질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로이터 가자지구를 완전 점령하고 군사작전을 통해 인질을 구출하겠다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계획이 국내외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5일(현지시간) 안보내각 회의를 열고 가자지구 완전 점령 계획을 논의했지만 찬반 격론 끝에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회의를 연기했다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회의에서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가자지구 완전 점령이 남은 인질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반대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인질 가족들도 가자 완전 점령 계획에 반발했다. 국제사회는 네타냐후 총리를 강하게 비판했다. 가자지구 완전 점령 구상의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는 이스라엘 국내총생산의 약 2%에 해당한다.
캄보디아 “태국, 경공격기·유도폭탄으로 훈 총리 부자 암살 계획”
6일 캄보디아 일간지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당국은 이날 태국군이 위성항법시스템(GPS) 유도폭탄을 장착한 경공격기로 훈 부자를 폭격, 암살할 계획이라는 내용을 담은 외국 정보기관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은 지난달 29일 AT-6TH 경공격기 8대와 한국산 KGGB 유도폭탄 200발을 확보했다. 이에 더해 수리와 재무장을 위해 한국에 보냈던 경공격기 4대도 돌려받았다. 지난달 태국과 캄보디아가 무력 충돌을 벌일 때도 태국군은 해당 기종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 당국이 공개한 보고서 내용은 태국과 캄보디아의 휴전 협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집단학살’이란 단어를 입에 올린 죄?
5일(현지시간) 하레츠에 따르면 극좌 성향의 오페르 카시프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나는 수년간 집단학살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을 꺼려왔다. 그로스만의 라레푸블리카 인터뷰는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내 눈앞에서 그것(집단학살)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로스만은 이스라엘 정권에 비판적 입장을 표명하며 ‘이스라엘 사회의 양심’으로 불려온 작가다. 그는 2017년 이스라엘 작가 최초로 영국의 최고 권위 문학상인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했다. 2018년 이스라엘 최고 권위 문학상인 이스라엘상을 받기도 했다. 좌파 성향의 아랍계·유대계 연합 정당인 하다쉬타알 소속 카시프 의원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수차례 이스라엘 의회의 징계를 받았다.
푸틴, ‘트럼프 제재 시한’ 이틀 전 미 특사와 회동···“유용하고 건설적 대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가 6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타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와 직접 만나 회담했다고 현지 관영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위트코프 특사와 만났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위트코프 특사를 맞이해 악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이날 오전 모스크바 브누코보2 공항에 도착했다.
일본 인구, 지난해 역대 가장 많이 줄어···16년 연속 감소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이 주민기본대장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올해 1월1일 기준 일본인 인구는 약 1억2065만명으로 1년 전보다 90만8000여명(0.75%) 줄었다. 1년 간 사망자 수는 약 159만명으로 역대 최대에 달한 한편 출생아 수는 약 68만명으로 역대 최소 기록을 경신하면서 인구 감소 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집단폭행 당한 ‘머스크 키즈’에… 트럼프 분노 “워싱턴 DC, 연방서 통제할수도”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폭행 당해 피범벅이 된 남성의 사진과 함께 워싱턴DC의 폭력 범죄 상황을 질타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미성년자라도 성인처럼 기소해 장기간 구금할 수 있어야 한다. 최소 14세부터 그렇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도시를 제대로 운영하고, 범죄자들에게는 더 이상 봐주지 않겠다고 경고해야 한다”며 “어쩌면 오래 전에 그렇게 했어야 했을지도 모른다.
[속보] 트럼프, 러 석유 수입 관련 인도에 25% 추가관세 서명
콜비 차관은 지난달 3...
"금요일 밤 노숙자만 노렸다"…아르헨 30대 男 '최소 5명 살해'
A씨는 최소 5명의 노숙자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피해자 대부분은 노인이었고, 살인 사건은 항상 금요일에 발생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B군 진술에 따르면 A씨는 금요일 오후 외출했다가 밤이 되면 노숙자들과 함께 돌아왔고, 노숙자들을 폭행해 살해한 뒤 시신을 절단하고 불태워 쓰레기봉투에 버렸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해를 분석해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으며, A씨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트럼프, ‘러 석유 수입’ 인도에 25% 추가관세 서명…총 50%로
이날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 정부가 현재 러시아산 석유를 직간접적으로 수입하고 있다고 판단해 인도산 제품에 추가로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인도에 추가 관세로 50%까지…러 석유 수입 대응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를 직·간접적으로 수입하는 인도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인도에 러시아산 석유 대량 구입 문제를 지적하며 "관세를 상당히 올릴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인도산 제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美, '러 석유' 수입한 인도에 25% 추가 관세…총 50%로 인상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이유로 인도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