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몬태나주 주점서 총격 사건, 4명 사망…용의자 추적
미국 몬태나주 서남부 도시 애너콘다의 한 주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졌다. 몬태나주 범죄수사국은 해당 총격으로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사건 발생 후 도주했으며 경찰이 추적 중이다.
“군장을 또 메라고?”…한국 빼고 다 '이 운동'에 빠졌다 [이혜인의 피트니스 리포트]
미국의 러킹 전문 브랜드 고럭 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러킹 행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장소와 난이도는 물론, 콘셉트까지 제각각인 러킹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군대에서 질리도록 했던 그거, 요즘 미국에선 돈 주고 한다고?”예비역이라면 입에서 한숨부터 나올 이야기. 그런데 지금 미국과 유럽에서는 ‘러킹(rucking)’ 열풍이 거세다. 러킹은 피트니스 시장의 변화 흐름을 반영하는 동시에, 새로운 소비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레드오션이 된 러킹 시장. 하지만이 크다. 2010년대에는 고강도 운동이 피트니스 시장을 주도했지만으로 바뀌고 있다. 체중 68㎏ 기준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은 러닝 시 약 544㎏, 러킹 시 약 220㎏인 셈이다.미국에서는 이미 러킹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전국 각지에서 크루가 운영되고, 매달 수백 건의 러킹 이벤트가 열린다. 지역색·역사·유머가 어우러진 ‘코스튬 러킹’과 ‘추모 러킹’ 같은 행사도 흔하다. 2008년 특수부대 출신 제이슨 맥카시가 설립한 고럭은 지난해 러킹 백팩 매출이 전년 대비 약 65% 증가했다. 웹사이트 트래픽 역시 44% 상승했다. 가민 등 웨어러블 기기들은 러킹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트럼프, 한미정상회담 일정 묻자 "韓美관계 훌륭해"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에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 것과 관련해 "브라질 사람들을 사랑하지만 브라질 정부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룰라 대통령과 언제든지 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무역 협상 타결을 발표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양자 회담을 위해 2주 내로 백악관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는 한국과 훌륭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권 존속 어려울라…'전후80년' 日총리, 식민지배 사과 메시지 안낼 듯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그동안 의욕을 보였던 전후 80년 메시지 발표를 당분간 미룰 것으로 보인다. 이 신문은 일왕이 추도식에서 발언하는 날에 총리가 메시지를 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판단과 준비 기간 부족이 이 같은 결정의 배경이 됐다고 전했다. 산케이는 이시바 총리가 내달 2일 메시지를 낼 수도 있다면서 "퇴진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메시지를 발표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안혜원
[속보] 손흥민 "올여름 토트넘 떠나기로 결정"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
"결별했다더니" 머스크, 트럼프 슈퍼팩에 기부…2400억원어치 채워
슈퍼팩은 개인이나 기업 등으로부터 무제한 기부를 받을 수 있는 정치 자금 조직이다.마가의 주요 기부자에는 유명 기업인과 투자가들이 포진했다. 틱톡 투자자로 유명한 억만장자 제프 야스는 마가에 16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때는 트럼프와 공개적으로 사이가 틀어진 시기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머스크는 이로부터 며칠 뒤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가상화폐 기업들의 자금도 대규모로 유입됐다. 가상화폐 업계는 마가에 총 4100만 달러(약 570억원)를 기부, 전체 기부금의 약 20%를 차지했다. 가상화폐거래소인 크립토닷컴을 운영하는 '포리스 댁스'는 1000만 달러를, 월드코인 개발사 '툴스 포 휴머니티'는 500만 달러를 각각 냈다. NBC 방송에 따르면 공화당 지도부 계열의 슈퍼팩인 '상원 리더십 펀드'와 '하원 리더십 펀드'는 올 상반기 5920만 달러(약 822억원)를 모금했다. 공화당이 슈퍼팩 자금 경쟁에서 초반 우위를 점하긴 했지만, 이것이 중간선거 캠페인에서의 우위를 보장하는 건 아니라고 NBC 방송은 보도했다.
트럼프가 노벨평화상?…"오바마도 받았는데" 불만 드러내자
그러다가 지난 5월 말 태국 북동부 우본라차타니주 남위안 지역 국경지대에서 발생한 소규모 교전으로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숨지면서 계속 갈등을 빚었다.지난달 24일부터는 전투기까지 동원해 무력 충돌을 했다. 그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여하라"고 썼다. 그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09년 노벨평화상을 받자 자신이 더 자격 있다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안혜원
캄보디아 "태국과 휴전 중재 트럼프,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국경분쟁으로 태국과 충돌했던 캄보디아가 휴전을 중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한다. 지난 5월 인도와 무력 충돌 후 휴전한 파키스탄도 "단호한 외교적 개입과 지도력을 인정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태국과 캄보디아가 교전 나흘 만인 지난달 28일 휴전에 합의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이 잰쟁을 끝냄으로써 우리는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했다"고 강조하며 "평화의 대통령이 된 게 자랑스럽다"는 글을 올렸다.
美 과거 냉전시대 핵폭탄 제조시설서 방사능 말벌집…"기준치 10배"
이후 수십년간 수소폭탄의 핵심 요소인 플루토늄과 삼중수소를 생산했다.냉전 종식 이후 핵무기 재료 생산이 줄면서 에너지부는 1996년부터 부지 정리와 정화 작업에 들어갔으며 이 작업은 2065년에나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9명 숨진 인니 화산 또 분화…화산재 10㎞ 높이로 치솟아
지난해 폭발해 9명이 숨진 인도네시아 화산이 또 분화해 주변 6㎞ 반경에 접근 금지령이 내려졌다.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은 지난해 11월에도 폭발해 9명이 숨지고 60명 넘게 다쳤다. 2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8분께 인도네시아 동부 동누사텡가라주 플로레스섬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해발 1584m)이 폭발했다.
밀렵 위협 코뿔소 지키려 뿔에 방사성 물질 주입한 '이곳'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남아공 위트와테르스란트 대학 연구팀은 코뿔소의 뿔에 저준위 방사성 물질을 주입하면 코뿔소에게는 무해하면서도 전 세계로 운반되는 밀수된 뿔을 탐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코뿔소를 밀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코뿔소의 뿔에 방사성 물질을 주입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BBC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팀은 지난 6년간 연구와 실험을 진행했으며, 코뿔소 20마리를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에서 방사성 물질이 이들에게 완전히 안전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오 캡틴 나의 캡틴” “겸손한 선수”…손흥민 이적에 해외 축구팬들 ‘시끌’
손흥민의 이적 선언 뒤 미국 온라인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축구팬들의 반응. “울 것 같다”, “클럽 레전드”, “쏘니의 플레이를 지켜본 세월들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등의 댓글이 보인다. 그 골을 보면 지금도 눈물이 난다. 손흥민이 스스로를 믿지 않았다면 마법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글도 있었다. 그는 겸손하고 말을 잘하고 예의 바르다. 그의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오 캡틴, 나의 캡틴”이라며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대사를 인용한 누리꾼도 있었다.
日 이시바 ‘종전 80주년 개인 메시지’ 발표 보류…‘퇴진 역풍’ 우려
2005년 종전 60주년에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종전 역사의식을 계승하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다. 이시바 총리는 오랫동안 당내 비주류로 활동했고, 역사의식도 비교적 온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친·가족 몰카까지, 10만명 넘는 남성들 공유”…중국판 ‘N번방’ 발칵
2일 중국 남방일보·로이터·AFP 등에 따르면 ‘마스크파크 트리홀 포럼’이라는 제목의 텔레그램 대화방에 공중화장실 등의 공공장소에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이미지와 영상이 공유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 대화방에는 중국과 해외에서 10만 명 이상의 인원이 익명으로 참여하고 있었다.일부 사용자는 옛 연인이나 현 연인, 여성 가족 구성원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운영자들이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 피해자를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사건이다.N번방 최초 개설자로 알려진 ‘갓갓’ 문형욱은 대법원에서 징역 34년형을 확정받았다.
호화 주택 갔더니 중국인들 '우르르'…2층서 뛰어내려 '도주'
태국 치앙마이의 한 호화 주택에서 콜센터 사기 행각을 벌이던 중국인 18명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사이버범죄전담반과 관광 경찰이 치앙마이 지방법원으로부터 수색영장을 발부받은 뒤 이 주택을 급습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이 주택을 급습했을 당시 주택 안에선 중국인 용의자들이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었다. 용의자들은 모두 도주를 시도했는데 이 중 8명은 8ｍ가 넘는 주택 2층에서 뛰어내리다 부상을 입었다.
트럼프, 러 ‘핵위협’에 “핵잠수함 두 대 배치 지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의 도발적인 발언에 따라 핵잠수함 두 대를 적절한 지역에 배치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 올린 글에서 8일까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며 “전설적인 ‘데드 핸드(Dead Hand)’가 얼마나 위험한지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지난달 28일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에게 매우 실망했다면서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관세 제재 유예 시한을 10일 또는 12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지하철이 안방?”…바닥에 이불 깔고 누운 중국 민폐 승객
중국 우한 지하철 바닥에 담요를 깔고 누운 남성. 지난달 28일 중국 소셜미디어 더우인(抖音)에는 우한 지하철 4호선 내부에서 한 노인이 바닥에 누워 숙면을 취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우한 지하철 고객 서비스 센터는 아직 이 노인을 찾지 못했다.
'불의 고리' 인도네시아 화산 또 분화…화산재 10km 치솟아
화산재 기둥의 높이는 약 10㎞에 이르는 것으로 관측됐다.이어 다섯 시간 쯤 지난 이날 오전 1시 5분쯤 화산은 또다시 폭발해 최대 18km 상공까지 거대한 화산재 기둥이 치솟았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폭발이 자주 일어나며 활화산만 120여 개에 이른다.
“인종·언어 이유로 체포 안 돼” 법원, 트럼프 행정부 이민 단속 제동
지난 6월 시작된 이민 단속은 LA에서 대규모 시위를 촉발했으며, 일부 시위는 폭력 사태로 번지기도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과정에서 주 방위군과 해병대를 투입해 논란이 일었다.
"스스로 감금하고 고문도"…청소년 '온라인 납치' 칼 뺐다
베트남에서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납치'가 잇따르자 당국이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대응에 나섰다. 온라인 납치는 피해자를 속여 스스로 감금하게 만든 뒤 금품을 갈취하는 신종 범죄다.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바로 구속하겠다"고 협박했다.겁에 질린 A씨는 혼자 모텔을 찾아 약 20시간 동안 보이스피싱범들과 통화를 이어갔다. 그는 보이스피싱범들 지시에 따라 스마트폰 공기계를 구입하기도 했다.경찰이 출동했을 당시엔 경찰관들마저 의심할 정도로 보이스피싱범들 말을 믿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호찌민시 공안국은 자녀와 자주 대화하면서 공안이나 정부기관을 사칭하는 낯선 전화를 받을 때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과 침착함을 유지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주문했다.김대영
캄보디아 “태국과의 휴전 중재한 트럼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AP 최근 태국과 무력 충돌한 캄보디아가 휴전을 중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한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순짠톨 캄보디아 부총리는 최근 정부 차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짠톨 부총리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개입하지 않았다면 국경을 둘러싼 자국과 태국의 분쟁을 끝내는 협정을 맺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달 28일 휴전에 합의했다.
코뿔소 밀렵 막기 위해 뿔에 방사성 물질을 주입?
동물보호단체 ‘세이브 더 라이노’에 따르면, 2021년부터 매년 남아공에서 400마리 이상의 코뿔소가 밀렵됐다.
"날생선 먹으며 버텨"…5일 만에 구출된 다이버 첫마디가
한 중국인 다이버가 수중 동굴에 5일간 고립됐다 기적적으로 생존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동굴 입구도 수면 아래 약 9미터 지점에 있다.현지 경찰은 실종 즉시 수색 작전을 진행했다.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 바이써시 특수경찰 부대 등이 수색 작전에 투입됐다.특수부대 소속 구조대는 동굴 내부를 두 차례에 걸쳐 수색했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김대영
"美 '아브라함 협정' 확대하려 아제르바이잔에도 합류 타진"
로이터 통신은 1일(현지시간)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2기 행정부와 아제르바이잔 사이의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몇 달 혹은 몇 주 내에 이러한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아제르바이잔이 이웃 나라인 아르메니아와 벌이고 있는 무력분쟁을 종결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해야만 '아브라함 협정'에 아제르바이잔을 포함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아제르바이잔이나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은 기존의 '아브라함 협정' 대상 국가들과는 차이가 있다. 이 논의의 일환으로 아제르바이잔 정부 관계자들은 이웃 카자흐스탄을 포함해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접촉해 '확대된 아브라함 협정' 참여에 관심이 있는지도 파악했다. 미 국무부 측은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대해 구체적 나라들을 거명하지는 않았으나 아브라함 협정을 확대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목표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우크라 드론 부대 "러시아 본토 비행장 등 기반시설 타격"
우크라이나 공군은 같은 기간 러시아가 발사한 드론 53대 중 45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김대영
우크라, 러 정유시설·비행장에 드론 공습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별도로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군의 프리모르스코-아흐타르스크 비행장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 비행장은 장거리 드론 발사장이다. SBU는 러시아 펜자에서 군사·산업 전자 부품을 공급하는 공장도 공습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밤사이 우크라이나 드론 112대를 격추했다고만 밝혔다. 보통 러시아 정부는 공습받은 지역의 피해 상황을 언급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 군은 1∼2일 밤사이 러시아가 드론 53대를 발사해 그중 45대를 격추 또는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하르키우주에서는 드론 공습으로 11명이 다쳤다고 지역 당국이 전했다.
스페이스X 우주선, 15시간 날아 ISS 도킹 성공…4명 안착(종합)
미 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가 생중계한 영상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으로 1일 오전 11시 44분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드래건을 탑재한 팰컨9 로켓이 플로리다에 있는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발사체의 1단 로켓 부스터는 약 2분 40초 만에 2단 우주선 기체와 분리된 뒤 부드럽게 하강해 지상에 착륙했고, 발사 9분여 만에 드래건 캡슐이 예정된 우주 궤도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드래컨 캡슐은 약 15시간 비행한 뒤 ISS에 도킹했다. 스페이스X는 미 동부시간 기준 2일 오전 2시 27분 엑스(X·옛 트위터)에 "도킹 확인! "이라고 올렸다. 미국 기준으로 15시간 비행은 상당히 빠른 '퀵 배송'이지만, 가장 빠른 기록은 3시간 만에 우주정거장에 보낸 러시아가 보유하고 있다고 AP 통신은 설명했다. 스페이스X 우주캡슐이 남태평양 상공에서 도킹하자마자 핀케는 무전기로 "안녕, 우주정거장! "이라며 인사를 전했다. 스페이스X는 이르면 오는 6일 교대하는 우주비행사들을 지구로 데려올 계획이다.
"안녕, 우주정거장"…스페이스X 우주선, ISS 도킹 성공
발사 약 9분 만엔 드래건 캡슐이 예정된 우주 궤도에 진입했다.드래컨 캡슐은 약 15시간을 비행한 이후 ISS에 도킹했다. 스페이스X는 미 동부시간 기준 2일 오전 2시27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도킹 확인! "이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라며 인사했다. 이들이 도착하면서 ISS의 인원은 일시적으로 11명이 됐다.
美특사, 이스라엘 인질 가족 만나…"하마스 주장 반박뒤 협상"
이스라엘 인질·실종자가족포럼은 위트코프 특사가 이스라엘 방문 사흘째인 이날 오전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의 '인질 광장'을 찾아 가족들과 약 2시간 면담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이같은 하마스의 주장을 반박한 뒤 전쟁 종식과 피랍자 귀환을 위한 협상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부분의 이스라엘인은 인질의 귀환을 원한다"며 "가자지구 사람 대부분도 인질의 귀환을 원하는데 이는 가자지구 재건을 바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위트코프 특사는 공감을 표하며 "그들이 모두 풀려나면 많은 도움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광장에 있던 한 인질 가족은 위트코프 특사 방문을 두고 "그는 '하마스가 합의를 원치 않는다'는 말만 반복한다"며 실망을 드러냈다. 다른 참석자도 실질적인 진전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토트넘과 이별 알린 손흥민, 차기 행선지 질문에 “월드컵이 가장 중요”···LA행 확정?
토트넘과 결별을 공식화한 손흥민(33)에 대해, 이제는 그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줄을 잇고 있다. 손흥민은 2일 서울 영등포구 IFC 더포럼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회견에 앞서 별도의 발언을 통해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의 토트넘과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다. 2021년 7월 맺은 두 번째 재계약 기간이 올해 여름까지였는데 여기에 포함됐던 1년 연장 옵션을 올해 1월 구단이 행사했다.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왼쪽)과 손흥민이 2일 서울 영등포구 IFC 더포럼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회견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그런 게 컸다”고 말했다.
“EPL 레전드” “영원히 숭배”···토트넘과 이별 알린 손흥민, 외신도 관심 집중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는 소식에 외신들도 앞다투어 소식을 전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일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올여름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면서 손흥민의 회견 내용과 전망, 분석 등을 전했다. 손흥민의 이적 소식을 축구 메인 기사로 올린 스카이스포츠는 분석 글을 통해 “손흥민은 현대 토트넘의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다. 이어 “해리 케인이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일지는 모르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은 선수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카이스포츠는 “케인의 많은 골이 손흥민의 어시스트에서 비롯된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통계가 말해주듯 손흥민은 EPL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스트라이커 파트너십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축구 메인 소식으로 손흥민의 이적을 보도하며 LAFC가 행선지 후보로 거론되는 점 등을 전했다. 33세 손흥민의 이적은 한 시대가 막을 내린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짚었다.
한주내 휴전협상 될까…"트럼프 특사 나란히 러·우크라행"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는 2일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특사인 키스 켈로그가 다시 키이우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주요 인사들을 만나 우크라이나 방공망 강화와 대러시아 제재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측은 켈로그 특사가 1주일간 키이우에 머무는 동안 키이우에 대한 러시아의 공습이 이전보다 약하다는 점을 느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백악관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을 가리켜 "역겹다"라는 강한 표현을 쓰면서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가 이후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권 인구 150만, 교통사고 사망자 ‘0명’···헬싱키의 기적은 어떻게 왔나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지난 1년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폴리티코 유럽판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헬싱키에서는 지난해 7월 초를 끝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2021년에는 자동차 속도 제한을 시속 40㎞에서 30㎞로 낮추면 보행자 사망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통계를 근거로 도심과 주거지역 대부분에서 시속 30㎞로 속도를 제한했다. 2003년 727명이었던 교통사고 부상자 수도 2023년 14명으로 급감했다. 960만명인 서울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212명이다.
튀르키예, 시리아로 발전용 천연가스 공급 개시
"시리아 천연가스 발전량, 현 전체 발전량의 2배될 것" (이스탄불=) 김동호 튀르키예가 2일(현지시간) 시리아로 천연가스 공급을 개시했다. 이날 튀르키예 남동부의 시리아 접경지인 킬리스에서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시리아, 카타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파이프라인 개통식이 열렸다. 공급량은 하루 600만㎥이며 연간 20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트럼프 압박에도 러시아 원유 구매 강행"
인도 고위 당국자 2명은 러시아 원유 구매 관련 정책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고 NYT는 전했다. 한 당국자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 감축에 관해 "석유 회사들에 어떠한 지시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같은 기류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싸고 휴전 압박을 무시해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상대로 제재를 예고한 동시에 러시아 교역국에도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는 와중에 나온 것이다. 우크라이나전 발발 후 인도는 러시아 원유 구매를 대폭 늘렸다. 러시아산은 인도 전체 원유 수입량의 3분의 1을 넘는다.
美 기아 ‘텔루라이드’ 20만대 리콜…“도어벨트 이탈 위험”
앞서 기아는 지난해 3~5월 브레이크 결함 문제로 주차된 상태에서 차량이 움직일 위험이 있어 텔루라이드 42만7000대를 리콜 조처했다. 2일(현지 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기아 아메리카는 2023~2025년식 텔루라이드 차량 20만1149대를 리콜한다. 또 같은 해 6월에는 전면 파워 시트 모터 과열에 따른 화재 위험으로 2020~2024년식 텔루라이드 46만3000대를 리콜했다.
트럼프 “푸틴 다루기 어려운 사람…휴전 세 번은 될 줄 알았다”
그래서 해당 지역에 핵잠수함 2척을 보냈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핵잠수함이 러시아에 더 가까이 배치됐냐는 질문에 “러시아에 더 가까워졌다”고 답했다.
러, 4개월 연속 우크라 영토 장악에 가속도
이에 따라 7월 한달간 순증한 우크라이나 점령지는 634㎢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였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간 러시아가 차지한 우크라이나 영토는 5천900㎢에 육박한다. 그 전 1년간은 1천360㎢였다. 7월 말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19%를 손에 넣었다. 7월 한달간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은 대부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였다. 러시아는 7월 31일에도 도네츠크주의 군사 요충지 차시우야르를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를 부인했다.
'35% 관세폭탄' 캐나다인들, 미국산 불매운동
특히 그는 미 국경까지 차로 20분 거리에 살고 있지만 절대 국경을 넘지 않겠다고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지노 파올로네도 온타리오주 국경 근처에 살고 있지만 여행을 가지 않을 결심이다. 그는 "매달 두 번씩 미국에 가곤 했다. 멕시코의 경우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해 지금의 관세 유예 90일 연장을 약속 받았다.
트럼프 밝힌 휴전시한 8월 8일…내주 美특사 러·우 방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워싱턴에서 들에게 "(윗코프 특사가) 이스라엘에 갔다가 러시아로 간다"고 언급, 윗코프 특사의 방러를 확인했다.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윗코프의 러시아 방문은 주초 러시아 측에서 먼저 제안한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결국 승인했다"고 부연했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윗코프의 이번 방러가 별 소용 없을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한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들에게 "평화협정 시한이 만료되면 제재를 부과하겠지만 그런 제재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행보를 바꿀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여기서의 대러 제재는 러시아산 원유 등 러시아 제품을 계속 구매하는 국가들에 관세를 매기는 '세컨더리 관세' 형태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 바다서 6.0 지진
진앙은 북위 51.61도, 동경 159.5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1km다.
우크라 드론, 러 정유시설·비행장 공습…“러 공격에 대응”
우크라이나 총참모부(AFU)는 이날 텔레그램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방위군은 우리 국가에 대한 무력 침략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러시아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공습은 최근 우크라이나 도시들에 대한 러시아의 테러 공격으로 민간인들이 사망하고 부상을 당한 것에 대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이와 별도로 우크라이나 드론이 프리모르스코-아흐타르스크 군용 비행장, 러시아 군수 기업에 전자 부품을 공급하는 펜자 공장을 공습했다고 밝혔다.AFU는 러시아가 전쟁을 중단할 때까지 러시아 군대를 지원하는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 해역서 규모 6 지진
러시아 캄차카반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남남동쪽 168km 해역에서 2일 오후 11시 14분쯤 규모 6 지진이 발생했다고 2일 기상청이 미국지질조사소(USGS) 분석 결과를 인용해 전했다. 6 지진이 관측됐다. USGS에 따르면 약 한 시간 전인 이날 오후 10시 36분에도 인근(166km 해역)에서 규모 4.
하마스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때까지 무장해제 않겠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점령이 지속되는 한 저항과 무기는 국가적이고 합법적인 권리라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권리는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독립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비롯해 우리의 국가적 권리가 회복될 때까지 국제 협약과 규범에 따라 인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마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동안 이같은 성명을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