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7

정치 2026-06-07

잠실개표소 앞 시위 사흘째로…'2030 주축'(종합)

취재를 종합하면 6일 오후 10시 기준 개표소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 경찰 비공식 추산 3만여명이 모였다. 밤 12시가 지나며 인파가 다소 줄었지만, 7일 새벽 1시 현재 여전히 개표소 앞은 인파가 몰려있다. 시위 참가자들은 개표소 8개 출입구에 각각 모여 투표함 반출 여부를 감시하고 '재선거' 구호를 외치고 있다. 혼자 시위에 나온 23학번 대학생 백서연(22)씨도 "한명 한명 모이는 마음에 보태고 싶었다"며 "쓰레기도 줍고 봉사하고 싶은 마음에 나왔다"고 얘기했다. 전날 오후 6시30분께 이곳을 찾은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는 "이번 선거는 명백한 부정선거"라며 "중국과 친북좌파, 현 정부로 이 위험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선관위 관계자는 "내부에 직원이 있는지 밝힐 수 없다"며 확인을 거부했다.



돌아온 한동훈, 버티는 장동혁…국힘 당권투쟁 급가속

장 대표는 거취 표명을 하지 않은 채 버티기에 돌입했지만, 장동혁 지도부에 의해 제명당한 한동훈 의원의 생환으로 입지는 더 좁아지고 있다.장 대표는 5일 국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확성기를 쥐고 투표함 반출을 저지하던 시위대를 향해 "여러분과 함께 제대로 싸우겠다"고 말했다. 지도부 관계자는 "역대 탄핵 직후 선거와 비교했을 때 선방했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선거 직후 "희망의 불씨를 지켜냈다"고 자평했다. 한 재선 의원은 "장 대표가 선거 결과에 숟가락 얹을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친한계도 십자포화를 쏟아냈다. 신임 원내대표는 장 대표의 거취문제와 한 의원의 복당 문제 논의를 주도하게 된다. 만일 장 대표가 사임할 경우 비상대책위원장직을 겸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원구성 협상 본격화…상임위 배분 놓고 '강 대 강' 대치 예고

민주당은 이달 중순까지는 국회를 정상화하고 주요 법안 처리에 나서겠다면서 속도전에 들어간 상태다. ◇ 9일 국힘 새 원내대표 선출 뒤 본격 협상…법사위원장 배분이 뇌관 여야는 지난 5일 의장단 선출에 이어 국민의힘의 새 원내대표가 뽑힐 예정인 9일부터 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한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7일 에 "법사위원장만은 양보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여기에다 자본시장법 개정안 등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를 뒷받침할 핵심 법안을 다루는 재정경제기획위, 정무위 등도 여당이 맡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성일종 의원도 "민주당은 의회민주주의를 다 파괴했다. 원구성에 있어서도 폭력적으로 운영한다면 더 큰 화를 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여당이 독주를 멈추지 않는다면 강력하게 투쟁하겠다"고 언급했다. 민주당은 입법 일정 등을 감안하면 이달 셋째 주까지는 원구성이 완료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이 원구성에 속도를 내는 이유도 8월까지는 주요 법안을 처리해놔야 9월 정기국회 일정을 진행하면서 민생 법안 등을 처리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당시 "처리 시기, 절차, 내용 등에 대해 지방선거 이후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쳐 판단하겠다"고 말하면서 선거 이후로 논의를 연기해 놓은 상태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검찰에 "누구나 잘못할 수 있다. 잘못하면 사과하고 취소하는 것"이라면서 "무오류의 함정에 빠지면 안 된다"고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관행 탈피한 민선 9기 지방정부 인수위…실무형·미니 조직 구성

'대전환'·'담대한 설계' 등 기존 명칭 바꾸거나 1개 팀 정도로 출범 지난 4일 전남광주 이어 내주 대부분 가동…민선 8기 사업 존폐 관심 민선 9기 지방정부 인수위원회가 잇따라 가동된다. ◇ 인수위 명칭도 미래지향적…실무자 위주·외부 인사 최소화 7일 취재를 종합하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은 선거 하루 뒤인 지난 4일 인수위원회를 빠르게 가동했다.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은 8일 인수위 성격의 준비단을 꾸려 가동할 계획이다.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은 실무자 위주의 작은 인수위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경제 관료 출신인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은 인수위 구성 여부를 아직 정하지 않았으나 꾸리더라도 외부 인사 참여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추 당선인 측 관계자는 "당선인이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을 원하는 만큼 인수위를 꾸리더라도 민간 분야 참여를 줄이는 방향이 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 민선 8기 계승 사업 검토…일부 대형 사업 존폐 기로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은 다음 주 중 인수위 구성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 인수위 사무실을 차리고 민선 9기 도정을 구상한다.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도 인수위 구성에 착수해 9일 가동할 예정이다. 위성곤 제주지사 당선인은 다음 주 민선 9기 제주도정 출범을 위한 인수위 가동을 목표로 조직과 구성, 규모 등을 살피고 있다. 연임에 성공한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도 인수위 운영을 검토 중이다.



변화냐 내홍 격화냐…張버티기에 주목받는 국힘 원내대표 선거

누가 원내 사령탑 자리에 오르느냐가 당의 변화 의지를 보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세지는 책임론 공방의 향배도 결정하는 일차적인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 장동혁, 사퇴론 일축하며 '투표용지' 공세로 활로 모색 장 대표는 6·3 지방선거 당일부터 사실상 투표용지 부족 사태 대응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는 주말인 전날에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고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적 분노에 계속 귀 막고 버틴다면 정권 종말을 불러올 것"이라면서 특검 필요성 등을 재차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서도 "희망의 불씨를 지켜냈다"고 자평하면서 책임론을 사실상 일축한 바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장 대표 체제를 강제로 바꿀 수 있는 수단은 없는 상태다. 이 중 송 전 원내대표의 후임은 9일 선출되며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 임명직이다. 당 관계자는 에 "당헌·당규상 의원총회 의결로는 장 대표를 내려오게 할 방법이 없다"며 "끌어내리는 건 모양새가 좋지 않으니 정치적으로 푸는 게 맞다. 기다려줘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정 후보는 구주류 당권파이며 김·성 후보는 비당권파다.



與, 금주 전대 준비 논의 착수…차기 당권 경쟁 모드 급속이동

선거가 미완의 승리로 끝나면서 정 대표가 기대했던 '연임 대세론'의 동력이 약화한 가운데 김민석 총리와 송영길 의원이 우회적으로 정 대표에 견제구를 던지면서 활동 보폭을 넓히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정 대표는 이달 중순께 대표직을 내려놓고 연임 도전을 공식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당 대표가 로망"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김민석 총리는 금명간 총리직 사의를 표명하고 여의도 복귀 수순에 들어간다. 정 대표는 선거 다음 날인 지난 4일 "서울을 탈환하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선거 자체는 "전국적인 큰 승리"라고 평가했다. 반면 송 의원은 같은 날 격전지 패배에 대해 "당 대표가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이라면서 사실상 정청래 책임론을 언급했다. 김 총리도 전날 광주 연설에서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가 "두 가지가 있다. 승리 공식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때가 됐다"면서 우회적으로 정 대표에 견제구를 날렸다. 김 총리의 최측근이기도 한 강득구 최고위원은 선거 결과에 대해 "지도부가 다시 한번 내부적으로 성찰하고 좀 더 엄숙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언주·황명선 최고위원도 지선 결과와 관련해 각각 "국민 여러분의 준엄한 경고", "매서운 죽비"라며 정 대표 책임론 제기에 가세했다. 원내·외 친명계 모임 더민주혁신회의 역시 "이번 선거는 대승이 아니라 절반의 성공"이라며 "당 지도부의 깊은 성찰과 책임 있는 변화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논평을 냈다.



"北석탄 불법수출 작년 150만t 추정…정제유 반입상한 7배초과"

7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민의힘 소속 유용원 의원실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북한이 중국·러시아에서 반입한 정제유는 유엔 대북 제재가 정한 상한선 50만배럴의 7배가 넘는 것으로 평가했다. 북한은 기존의 주 반입 경로인 중국에 더해 러시아에서 유류를 지속해서 수입(유상 구매)하고 있다고 정보당국은 파악했다. 지난해 유엔 대북제재위원회에 보고된 대북 정제유 공급량은 연간 총상한선의 97%인 48만3천배럴인데 전량 중국이 공급한 것이다. 러시아는 2024년 2월을 끝으로 대북 정제유 공급 현황 보고를 중단했다. 외교부가 유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이래 신규 대북 독자 제재는 없었다.



시진핑 내일 방북…7번째 만나는 김정은과 각 의제서 '전략공조'

사진은 지난 2019년 6월 20일 평양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중정상회담에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악수하는 모습. 이번 정상회담은 북중 관계의 현재 위치를 재점검하고 미국에 맞선 북중러 중심의 국제질서 재편 시도 등 향후 협력 방향을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반서방 연대·다극화 세계질서 구축 시도 속 북중관계 복원 주목 두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북중 동맹의 전략적 복원과 미국에 맞서기 위한 북중러 연대 심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지난 달 베이징에서 열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다극화 세계질서 구축과 국제관계 민주화를 강조하며 미국 중심 국제질서에 대한 견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회담에서 국제정세에 대한 공동 인식을 확인하고 전략적 협력 의지를 강조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올해는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으로,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시 주석은 회담에서 북러 밀착 속에서도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려 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 역시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안보 후원자를 확보한 데 이어 중국과의 관계 복원을 통해 경제적 공간 등을 넓히려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 北, 비핵화 거부하고 핵 보유 묵인 요구할 듯…中 입장 주목 두 정상은 북핵 문제와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중국을 상대로 핵 보유를 묵인해달라는 요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 1월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당시 시 주석은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재 역할을 해달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요청에도 '비핵화'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과 관련해서도 양국은 전략적 이해관계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의 북한 방문은 2019년 6월 이후 약 7년 만으로, 김정은 집권 이후 두 번째 방북이다.



北매체서 자취 감춘 독도…'적대적 두 국가' 선언 여파인 듯

'민족 영토'라며 日 비난 소재로 활용했으나 2년 넘게 언급 없어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 기조를 세운 이후 관영 매체에서 독도에 대한 언급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독도 문제를 주민들의 반일 감정을 자극하는 소재로 활용했던 북한이 2023년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적대적 두 국가' 선언 이후 독도를 적국의 영토로 간주하며 철저한 거리두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7일 가 북한 관영 매체 보도 내용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독도 문제를 매개로 일본 정부를 비난한 건 2023년 2월이 마지막이었다. 그러나 '적대적 두 국가' 선언이 있었던 2023년 말부터는 '독도'에 대한 언급은 자취를 감췄다.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사태…수요예측에 AI는 없었다

李정부 'AI민주정부' 기치로 행정전반 AI 확산…선관위 "AI 안 쓴다" 엇박자 생성형AI에 "투표용지 준비 얼마나?" 헌법상 독립 기관인 선관위가 중앙부처나 공공기관처럼 정부 정책을 따를 의무는 없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공공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 확산 기치를 내걸고 기존 디지털정부혁신실을 AI정부실로 개편했다. '공공 AI 서비스 지원사업'에 모두 180억원을 투입해 AI 혁신과제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정보원과 함께 공무원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 도구를 직접 개발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AI를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과 시범 검증을 제도적으로 장려하기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AI 활용 노력이 행정부 밖 선관위까지 확산한 것은 아니었다. 선관위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허위사실이 담긴 딥페이크 영상 적발에 AI 기반 탐지기술을 활용했으나, 정작 기본적인 선거사무에서는 AI가 배제됐다. 는 투표용지 부족사태가 터진 뒤로 선관위에 사전 투표수요 예측 과정 등에 AI가 활용됐는지를 질의했다. 이에 선관위 측은 "저희는 AI를 활용하지 않는다"는 답을 내놨다. AI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선거 사무에 AI를 적용함으로써 잃을 것보다 얻을 것이 많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거권의 가치는 얼마?…최대 200만원 국가 배상 전례

앞서 공무원의 과실로 참정권을 행사하지 못해 국가의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된 판례가 다수 존재한다. 7일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법 민사70단독 박재민 판사는 공무원의 실수로 2020년 제21대 총선, 2022년 제20대 대선과 제8회 지방선거에 참여하지 못한 허모씨에게 국가가 6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지난해 5월 판결했다. 총 3차례의 참정권에 대한 배상인만큼 한 차례당 200만원가량의 가치를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허씨는 2009년 5월 오랜 수형생활을 끝냈다. 하지만 수원지검 공무원의 과실로 수형인 명부에서 이름이 지워지지 않아 선거권이 회복되지 않았다. 투표권은 행사했지만, 정당한 편의를 제공받지 못해 참정권이 침해당한 경우에도 배상 책임이 인정됐다. 공직선거법 제157조는 장애로 인해 자신이 기표할 수 없는 선거인은 그 가족 또는 본인이 지명한 2인을 동반하여 투표를 보조할 수 있게 한다.



"우리가 선관위 하청업체냐" 폭발…'4년前 경고' 묵살 대가인가

그런데도 이를 사실상 묵살하며 이번 투표지 부족 사태와 같은 전대미문의 참사를 낳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7일 취재를 종합하면 '투표소 봉쇄 사태'가 벌어졌던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 본투표 당일 선관위 직원이 나타난 것은 오후 8시를 넘은 시각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청 관계자는 "송파구선관위 직원이 20명이 채 안 되고 개표 관리에 바빴다고는 한다"며 "하지만 책임질 수 있는 분이 현장에서 정리해야 했다. 선관위는 "투표함이 반출되지 않으면 투표관리관도 이탈해선 안 된다"고 자리를 지킬 것을 요구했다. 이번 사태의 뒷수습을 떠맡은 경찰 내부에서도 "우리가 선관위 하청업체냐"는 성토가 쏟아지고 있다. 현장에 투입됐던 한 경찰은 "선거업무는 (선관위가 아닌) 지방직 공무원들이 다 하고, 현장에서 욕은 경찰이 다 먹는다"고 자조했다. 그러면서 "선거민주주의를 지탱할 하부 구조가 부실해지고 있다"며 "높은 선거 품질과 선관위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부실한 선거 사무의 토대로 지속하기 어렵다"고 일침을 날렸다.



"스러져간 전우들 기억해주길" 6·25 美참전용사의 간절한 기도

새에덴교회, 미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의 벽에서 헌화식 전사자 유족 "상실의 아픔 여전…값진 희생이 남긴 교훈 계승하길" "지금 우리 곁에 없는 이들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그곳에 함께 있었지만 지금은 시신조차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우리가 잃은 친구, 전우들을 기억합시다."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및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에서 한국의 새에덴교회가 개최한 헌화식에 참석한 참전용사 글렌 A. 갈테리(97) 목사는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기도를 이렇게 시작했다. 이날 갈테리 목사가 선 연단의 뒤로는 76년 전 한국전 당시 참전용사들의 모습을 그대로 형상화한 동상이 6월의 뜨거운 햇볕을 받고 서 있었다. 이날 미국 참전용사들과 함께 워싱턴DC의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에서 연 헌화식은 앞으로도 한국에서 보훈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약속한 행사다.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미군과 카투사 4만3천808명의 이름을 각인한 조형물로, 2022년 워싱턴DC 시내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안에 건립됐다.



北김여정 "핵보유 지위 절대불퇴…어떤 위협도 용납안해"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북을 하루 앞두고 공개된 김 부장의 담화는 이번 북중정상회담에서 비핵회는 의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부장은 그러면서 "우리는 그러한 사실의 유무에 대하여 가장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서 중국 측으로부터 관련 내용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부장은 "우리의 핵보유국지위는 절대불퇴의 한계선이며 누가 인정하든 말든 엄연한 현실"이라며 "핵은 힘을 숭상하는 자들과의 논쟁에서 가장 위력한 논리이다. 우리는 자기의 주권과 안전에 대한 그 어떤 위협이나 타협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미사일 수요 대폭증대…생산량 2.5배로 확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요 군수기업소를 찾아 탄도·순항미사일의 생산능력을 앞으로 5년 내에 기존의 2.5배로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북한날씨] 전지역 비…함경북도 내일까지 최대 80㎜

북한은 7일 전 지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선임병 업어치기로 어깨 장애…법원 "보훈대상 등록거부는 위법"

인천지법 행정1단독 강현준 판사는 A(35)씨가 인천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등급 기준 미달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7일 밝혔다. 강 판사는 "인천보훈지청은 A씨에게 한 등급 기준 미달 처분을 취소하고 소송 비용도 전액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재판 과정에서 정형외과 신체감정의는 "A씨 상태가 상이등급 7급 기준에 부합한다"며 "향후 적합한 치료 후에도 장애가 남을 것으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강 판사는 "여러 사정을 종합하면 A씨의 상태는 상이등급 기준을 충족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인천보훈지청의 처분은 위법하므로 취소돼야 한다"고 밝혔다.



北김여정, 시진핑 방북 앞두고 “핵보유국 지위는 절대 불퇴의 한계선”

특히 “국가의 최고법, 헌법에 의해 고착된 핵무력은 국가주권과 국가방위의 핵심역량이며 이는 우리 국가의 핵심이익수호가 외부의 그 어떤 영향에도 의존하지 않을 것임을 담보하고 있다”며 “우리는 자기의 주권과 안전에 대한 그 어떤 위협이나 타협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가장 적대적이었으며 현재와 미래에도 가장 포악하려는 흉심을 숨김없는 언동으로 표현하고 있는 세력들은 우리의 정당한 자위적방위정책에 대한 시비와 특히 ‘비핵화’에 대한 망상을 걷어치워야 한다”고 했다. 김 부장은 미 국무부가 한국에 합동정밀직격탄(JDAM) 및 관련 장비 수출 승인을 결정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바로 이것이 적대국들의 끊임없는 무력증강책동에 대처하여 국가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자위력강화에 우리가 전념하고 있는 이유이며 또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5대 창원시의회, 여성 첫 5선 의원·무투표 당선인 등 45명 입성

선수(選數)별 원 구성 현황을 보면 초선 23명, 재선 15명, 3선 5명, 4선 1명, 5선 1명이다. 민주당의 경우 초선 10명, 재선 6명, 3선 4명, 4선 1명이고, 국민의힘은 초선 12명, 재선 9명, 3선 1명, 5선 1명이다. 진보당 당선인은 초선이다. 5대 의회에서 최다선으로 활동하게 될 당선인은 국민의힘 이해련(66) 현 창원시의원이다. 역대 창원시의회 여성 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5선 고지에 올랐다. 진보당 당선인은 30대다.



김정은 “미사일 생산능력 5년안에 2.5배로 확대” 지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가 지난 6일 중요 군수공장을 방문해 미사일 생산 실태를 점검했다고 7일 보도했다.



전남광주특별시 초대 시정 키워드 '성장·균형·시민주권'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인은 대전환기획위원회(인수위) 인선에서 첨단산업 성장 전략과 재정 운용, 권역별 균형발전, 시민참여형 행정체계 구축 의지를 드러냈다. 20조원 규모 통합 재정의 산업투자 구체화, 권역별 성장전략 마련,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제도 설계가 출범 초기 최대 관심사다. 특히 후보 시절 밝힌 20조원 규모 통합 재정의 80% 산업투자 구상은 성장통합의 핵심 요소다. 민 당선인은 브리핑에서 백승주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부위원장으로 배치한 이유를 "재정 문제 전문가"라며 "재정개혁특별위원회도 함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조원'이라는 상징적 숫자를 넘어 실제 동원 가능한 재원, 법적으로 가능한 투자 방식, 실패 위험을 통제할 장치가 뒷받침돼야 한다. 균형통합은 단순히 예산을 나누는 문제가 아니라 권역별 성장 기능을 특화하고 이를 하나의 통합 경제권으로 묶는 문제다. 실제 분산청사가 실질적인 행정 편의로 이어지려면 업무별 권한 배분, 전산·민원 시스템 통합, 의사결정 구조, 시민 접근성 확보 방안이 함께 제시돼야 한다. 또 초대 시정은 권역별 핵심 사업, 재정 배분 기준, 교통망 확충 계획, 공공서비스 기준 통일, 낙후지역 보완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민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시민주권정부, 시민참여형 정책 설계, 현장 소통 등을 지속해 강조해왔다. 이는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 의견을 상시적으로 반영하겠다는 구상으로 볼 수 있다. 성장을 위한 20조원 재정 산업투자 구상은 재원 확보 방식과 투자 구조가 뒷받침돼야 하고, 균형발전은 권역별 핵심 사업과 예산 배분 기준으로 구체화돼야 한다.



경기 31개 시군 민선9기 준비…'업무 복귀'·'인수위 시동'

성남·용인 등 연임 시장들 공식 업무 재개 이천·군포 등 단체장 교체 지역은 인수위 실무 착수 6·3 지방선거를 통해 지방권력 지형이 재편된 경기도 31개 시군이 민선 9기 출범 준비에 들어갔다. 7일 경기도 일선 시군에 따르면 이번 선거 결과 도내 기초지자체 31곳 중 12곳의 단체장이 교체돼 내달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신 시장은 "선거 기간 시장이 부재한 속에서도 시정의 중심을 잡아준 공직자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업무 복귀 첫날인 만큼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도 업무에 복귀한 이날 첫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시 관계자는 "당선인 측에서 인수위원 명단을 넘겨받는 대로 인수위 가동에 나설 것"이라며 "인수위 사무실은 문화예술회관에 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바람 분 '낙동강 벨트'…양산 홀로 국민의힘 시장 당선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에서 낙동강 벨트로 불리는 6개 지자체 중 경남 김해와 부산 북구, 강서구, 사상구, 사하구 지역은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양산만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 끝에 민주당 후보를 따돌렸다. 낙동강 벨트는 보수 세가 강한 영남권 중 낙동강을 끼고 있으면서 각종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거나 선전하는 경남 동부권·부산 서부권 지자체를 지칭한다. 이 협의체에는 지난해 경남 밀양시도 가입했지만, 선거철에 언급되는 낙동강 벨트는 기존 6개 지자체를 일컫는다. 나 당선인은 득표율 51.04%를 얻어 48.95%에 그친 민주당 조문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지난 4월 민주당이 경선으로 조 후보를 공천하는 과정에서 조 후보 측이 권리당원과 일반 선거인단 투표 첫날 '2010년 민주당 양산시장 후보에서 2011년 곧바로 박사모 중앙 상임고문으로 변신했던 후보는 누구인가요? 2010년 당시 김 전 시장은 민주당 양산시장 후보가 아닌 무소속 후보였다.



한동훈 “선관위 외부감사 받아야…감사원법 개정안 발의”

이에 대해 한 의원은 “감사원법 제24조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직무감찰을 가능하도록 하는 근거규정을 추가하고 선관위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원 직무감찰을 시행하는 감사원법 개정안을 가장 즉각적으로 시행 가능한 해결책으로 발의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2023년 5월 선관위 불법채용사태가 보도되자 감사원은 중앙선관위에 대한 직무감찰을 실시했고 그러자 중앙선관위는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며 “헌법재판소는 2025년 2월 감사원의 선관위 직무감찰은 헌법기관인 중앙선관위의 권한을 침해한다는 결정을 내렸는데 이 결정은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 입법에 대해 선관위가 또다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다면, 선관위는 국민에 의해 해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소년단 창립 80주년 기념행사 참석…"충성·애국" 강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소년단 창립 80주년 기념행사에 직접 참석해 북한의 미래 세대인 소년단원들을 다독이고 체제 결속을 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김 위원장이 전날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소년단 대표자들에게서 꽃다발을 건네받고, 소년단 넥타이를 착용했다. '붉은 넥타이'를 맨 단원들의 모습이 특징이다. 북한 매체들은 이날 기념 행사에 참석한 '붉은 넥타이 부대'가 김일성경기장을 가득 메운 사진을 공개했다.



김여정, 시진핑 방북 앞 “핵보유국 지위는 절대 불퇴의 한계선”

외부세력의 희망이나 수사적표현에 따라 현실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정은 “탄도·순항미사일 생산능력 5년 내 2.5배 확대” 지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6일 북한의 중요 군수공업기업소를 방문해 올해 상반년도 중요무기생산실태를 파악했다.



김여정, 미중간 北비핵화 합의 거부 '쐐기'..북중회담 의제 배제의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7년만의 방북을 하루 앞두고 북한이 비핵화 거부 입장을 재차 분명히 했다. 핵물질과 핵무기 생산 확대를 위한 5개년 계획도 강조했다. 하지만 북한은 김 위원장이 방문한 핵시설의 구체적인 위치나 생산능력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 우라늄 농축시설 소재지로는 그동안 영변, 구성, 강선 등 3곳이 알려진 바 있다.



시진핑 국빈 맞이 앞둔 北…"중국과 혈연적 유대" 강조

항일투쟁·6.25 등 내세우며 "북중친선, 끊임없이 공고발전" 시 주석의 북한 방문은 2019년 6월 이후 약 7년 만으로, 김정은 집권 이후 두 번째 방북이다. 사진은 지난 2025년 9월 4일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하기 전 악수하는 모습. 2026.6.5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문(8∼9일)을 하루 앞둔 북한이 북중 친선의 오랜 역사를 강조하며 대중 우호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섰다. 신문은 그 근거로 항일투쟁, 6·25 전쟁 등 역사적 사실을 거론했다. 노동신문은 북한과 중국이 '공동의 위업'인 '사회주의 사회 건설'의 길에서 "혈연적 유대와 친선관계의 전통"이 "끊임없이 강화됐다"고도 강조했다.



침묵 그리고 "끝까지 싸우겠다"…장동혁은 왜 72시간 만에 달라졌나

4일 오전 개표 결과 오세훈 후보가 역전승하며 서울시장 5선에 성공했다. 이날 장 대표는 지방선거 결과가 나온 직후 처음 열린 의원총회에 건강을 이유로 불참했다.그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쉬운 선거 결과에 송구스럽다. 당선된 모든 분들께 축하를 드린다"며 "막중한 책임을 외면하지 않고 당원들과 새 길을 찾겠다"는 메시지를 남겼을 뿐이다. 그것도 되지 않으면 중앙선관위를 방문한 뒤 이 자리로 다시 오겠다. 누가 불러내 모인 게 아닌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청년들"이라며 "이들이 지키고자 하는 건 단 하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다. 그들이 포기하지 않으면 저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정치권이 장 대표의 변화에 주목하는 부분도 바로 이 지점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사실상 '장동혁 체제 심판론'이 제기된 선거였다.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의 승리는 상징성이 컸다.



장동혁 “재선거, 피할 수 없는 문제…소요 아닌 시민저항운동”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이송된 투표함 개표소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도착해 확성기를 이용해 발언하고 있다. 편을 갈라서 이득을 얻으려는 꾼들이 끼어들 자리도 없다”고 운을 뗐다.또 “전국의 시민들이 먹을 것과 마실 것들을 보내온다.



北, 시진핑 방북목전 '비핵화 불가' 공언…핵능력 확대의지 발신

사진은 지난 2019년 6월 20일 평양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중정상회담에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악수하는 모습. 2026.6.5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8∼9일 방북을 앞두고 북한이 연이은 군사력 과시와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 담화 등으로 '비핵화 불가' 메시지를 강하게 발신하고 있다. 핵·미사일 능력 확충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시 주석이 이런 북한의 의지를 얼마나 용인할지가 주목된다. 김 부장은 자신들이 "국방과 주권에 대해 결코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명한 신호를 세계에 보내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중국이 이번 방북에서 비핵화를 요구할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에는 영변 핵단지에 신축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라늄 농축시설을 방문해 지난 5년간 무기급 핵물질 생산능력이 "종전의 2배를 능가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현지에서 열린 협의회에서는 "핵활동에서의 중요한 숫자들을 갱신"했다며 핵무력의 질량적 강화를 비약적으로 가속화하기 위한 실천적 지침을 제시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시진핑 방북을 코 앞에 두고 다소 강한 어조로 비핵화 의제를 사전 통제하는 모양새에는 과거와 다른 자신감이 뒷받침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경북도, 한일 정상회담 계기로 안동 관광객 유치 확대 나서

경북도는 지난달 안동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해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도는 다음 달 오사카와 도쿄에서 경북관광 로드쇼를 개최해 직접 관광 홍보에도 나선다.



추미애, 유리천장 깼다지만…여성 기초단체장은 3.9%뿐

6·3 지방선거에서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이 탄생했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가 치러진 이래 여성 정치인이 광역단체장으로 선출된 것은 처음이다. 남성 중심의 한국 정치 풍토 속에서 여성 정치인이 유리천장을 깬 의미 있는 장면이다. 하지만 이번 선거 결과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여성 정치인에 대한 벽은 매우 높았다. 광역단체장 전체 16명 중 여성은 추 당선인 1명(6.2%)밖에 없다. 9명 중 6명은 민주당, 3명은 국민의힘 소속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초 타이틀을 단 여성 당선인은 추 당선인 외에도 있다. 서울에선 김미경 은평구청장 당선인(민주당)이 3선에 성공했다. 서울 최초의 여성 3선 구청장이다. 경기에선 첫 3선 여성 시장 2명이 동시에 나왔다. 김보라 안성시장 당선인(민주당)과 신계용 과천시장 당선인(국민의힘)이다. 광주 북구에선 신수정 당선인(민주당)이 광주 최초의 여성 구청장, 부산 기장군에선 우성빈 당선인(민주당)이 최초의 여성 군수가 됐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여성 당선인 수는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다. 민주당·국민의힘을 합쳐 기초단체장 여성 후보를 25명 공천했는데 9명만이 당선 문턱을 넘었다. 공천에서부터 거대 양당 여성 후보가 ‘0명’이었던 대구와 대전의 기초단체장은 모두 남성으로 채워지게 됐다. 경기 안산시에서 최초의 여성 시장에 도전한 천영미 후보(민주당)는 49.55%를 득표했지만 남성인 이민근 국민의힘 후보(50.44%)에게 석패했다. 애초 공천에서부터 여성 후보 수가 현저히 부족했다. 여성 공천 비율이 광역단체장 9.3%, 기초단체장 7.2%, 광역의원 23.7%, 기초의원 26.3%이었다. 정의당, 노동당, 진보당 등을 제외하고 거대 양당만 따지면 여성 공천 비율은 더 떨어진다. 하지만 의무가 아닌 권고라 정당이 특별히 여성 공천 의지가 없으면 유명무실한 실정이다.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은 여성 할당 대상도 아니다. 정치 영역에서 여성 대표성이 굉장히 낮은데 이를 끌어올릴 수 있는 공약이 없다”고 했다. 추미애 당선인이 ‘여성 1호 광역단체장’이 된 만큼 여성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여성 공천 30% 할당을 권고가 아닌 의무화하고,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여성 공천 의무화를 도입하는 등 제도개선 방안이 제시돼왔다.



장동혁 “재선거는 더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가 됐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6·3 지방선거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이제 재선거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재선거를 외치는 함성은 들불처럼 일어날 것이다. 장 대표는 “서울만의 문제도 아니다.



[게시판] 독립유공자 5인 미전수 훈장, '모교' 충남 대흥초서 전시

이들은 모두 대흥초 출신으로 1919년 3월 충남 예산의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핵·미사일 능력 확충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시 주석이 이런 북한의 의지를 얼마나 용인할지가 주목된다. 시 주석의 북한 방문은 2019년 6월 이후 약 7년 만으로, 김정은 집권 이후 두 번째 방북이다. 사진은 지난 2025년 9월 4일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하기 전 악수하는 모습. 코스피 변동성 주의보…이달 변동률, 이란전 발발 때보다 커 이달 들어 코스피 하루 평균 변동률이 이란 전쟁이 발발한 지난 3월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률은 하루 중 코스피 고가와 저가의 변동 폭의 비율을 말한다. 7일 연합인포맥스와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스피의 일간 평균 변동률은 3.9%로 집계됐다. 반도체 호황에도…OECD "내년 韓 잠재성장률 사상 첫 1.5% 하회" 내년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사상 처음 1.5%를 밑돌 것이라는 국제기구 전망이 나왔다. 손흥민 손 흔들자 '손!' 외침만…홍명보호, 멕시코 입성 첫 훈련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과달라하라 축구팬들의 환호 속에 멕시코 입성 첫 훈련을 소화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했다. 전날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를 떠나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 입성한 홍명보호의 첫 훈련이었다. 예약은 없었고, 방문 30분 전에 식당 측에 연락해 일정을 알렸다고 한다.



김여정, 시진핑 방북 앞두고 “우리의 핵보유국 지위는 엄연한 현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미·중 정상이 지난달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를 공동 목표로 확인했다는 미국 측 발표에 대해 “완전한 날조이고 허황한 거짓 정보”라고 밝혔다. 7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 부장이 전날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그러한 사실의 유무에 대해 가장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동훈, '1호 법안'으로 "감사원 감사대상에 중앙선관위 포함"

6·3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호 법안'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 감사원이 외부 감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감사원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李대통령, 내일 1주년 기자회견…슬로건은 '대체불가 대한민국'

7일 청와대에 따르면 회견의 슬로건은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 정해졌다.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에서 세계가 꼭 필요로 하는 나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과 의지가 담겼다. 빛은 숱한 위기에도 국민이 지켜온 민주주의를 의미하고, 길은 국가적 도전 앞에서 필요하다면 없는 길도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이 대통령의 지난 1년간 행보를 돌아보는 통계들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년간 국내에서 경내 행사 250건과 지방 행사 178건을 가졌고, 14개국의 해외순방 일정을 소화했다. 국내에서만 지구 반 바퀴가 넘는 2만2천929㎞를 이동하며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고, 정상외교 일정으로 약 지구 3.8바퀴에 해당하는 15만㎞를 이동했다.



수입 수산물 유통 이력 관리 품목에 냉동고등어 등 5개 추가

29일부터 시행…기존 22개 품목 지정 기간 2029년 4월까지로 연장 냉동 고등어·갈치·명태·오징어와 냉장 오징어가 오는 29일부터 수입 수산물 유통 이력 관리 품목으로 추가 지정된다. 수입 수산물 유통 이력 관리제는 국민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입 수산물의 유통 경로를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유통 경로를 신속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다.



中지도자, 방북 때마다 '혈맹 상징' 금수산궁전·우의탑 방문

중국 최고지도자들의 방북 일정에는 시대가 바뀌어도 거의 빠지지 않는 '단골 방문지'들이 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북한 최대 정치적 성지다. 중국 지도자들이 이곳을 찾는 것은 북한 체제의 정통성을 존중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중국 고위 인사들은 방북 때마다 이곳을 찾아 헌화하며 혈맹을 재확인했다. 중국 최고지도자 방북 때에는 조선노동당, 사회주의 등 북한의 체제를 주제로 하는 공연을 주로 선보여왔다. 2001년 9월 북한을 방문한 장쩌민 주석은 평양 도착 첫날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회담한 뒤 금수산궁전을 찾았고, 이튿날에는 우의탑을 둘러봤다. 일정 마지막 날에는 타조목장 등을 찾은 뒤 귀국했다. 후진타오 주석도 2005년 10월 방북 당시 첫날 금수산궁전을 방문했고 이튿날 김정일 위원장과 대집단체조 공연을 봤다.



국회 입성 한동훈, 1호 법안은 '선관위 감사'…"성역 깨고 외부감사 허용해야"

그는 "감사원의 선관위 직무감찰 결과를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못하도록 하는 예외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 의원은 선관위 감사 권한을 둘러싼 과거 헌법재판소 결정도 비판했다.



잠실개표소 사흘째 봉쇄시위 ‘2만명’ 운집…‘재선거만’ 지침에 갈등도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민들이 7일 오후 8시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앞에 모여 재선거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7일 오후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민들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앞에 모여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경기장 인근 티켓부스에 종이가 나붙은 모습. 이들은 북소리에 맞춰 ‘부정선거 재선거’를 외치며 투표소 일대를 순회했다. 행렬은 약 4분에 걸쳐 이어졌다.이에 ‘부정선거’ 구호를 둘러싼 소요도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 13분쯤 경기장 입구 인근에서는 ‘부정선거’ 깃발 사용 금지를 두고 언쟁이 발생해 112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이들은 큰 마찰 없이 해산했다.온라인에서 관련 논쟁은 계속되는 모양새다.



‘전국 재선거’ 주장 나선 장동혁…“사전투표 폐지 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진 회견에서 재선거를 요구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진 재투표 요구 회견을 마친 후 마이크를 치우고 있다. 그는 “이제는 이대로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이 대통령의 즉각적인 회담을 요구한다. 직접 만나 시민의 목소리를 전하고 대통령의 책임 있는 답변을 듣고자 한다. 오늘 당장이라도 좋다. 질서 정연한 시민 저항운동”이라며 “올림픽공원은 이미 민주주의 성지가 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日고치현에 안중근 의사 기념석비…일본 내 네 번째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기념 석비가 지난 6일 일본 고치현에 건립됐다고 사단법인 안중근의사숭모회가 7일 밝혔다.



총리 오늘 발표…姜·鄭 '대체인물난'에 한성숙 파격카드 부상

李대통령 '3배수 압축' 후 막판 고심해 와…최종 결정만 남긴 듯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차기 국무총리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등 3명을 후보군으로 두고 검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동안 강 실장과 정 장관이 유력한 후보로 검토돼 왔으나, 막판에는 한 장관을 파격적으로 발탁하는 쪽으로 마음을 정할 수 있다는 기류도 감지된다.



李, 1년간 17만㎞·지구 4바퀴 돌아…2주 1번꼴 전통시장 찾아

일본과도 4차례 상호 방문을 통해 셔틀외교를 복원하는 등 핵심국 정상외교를 강화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장에 김일환 전 제주대 총장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장에 김일환 전 제주대 총장을, 부위원장에 이재승 카카오 지역협력담당 부사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인수위원장은 중앙대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30여년간 제주대 전기공학전공 교수로 재직했으며, 제주도에너지위원회 위원장과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등을 역임했다.



與 “선관위 개혁 검토…장동혁, 정치쇼 그만 둬야”

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포함한 모든 진상규명 조치를 약속했고 선거관리위원회 개혁도 검토 중에 있다.



장동혁 "국민 원하는 재선거해야"…李대통령에 즉각 회담 제안

재선거는 정당이 유불리를 따라 할 거냐 말 거냐 결정할 단계가 이미 지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앞에 집결한 시민들에 대해 "누가 이들을 '시위대'라 부르나. 질서정연한 시민저항운동"이라며 "이미 올림픽공원은 민주주의 성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잠실에서 시작된 함성이 들불처럼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재선거를 외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일어나 거리로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대로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즉각적인 회담을 요구한다. 대통령을 직접 만나 시민 목소리를 전하고 대통령의 책임 있는 답변을 듣고자 한다"며 "오늘 당장이라도 좋다. 아울러 "국민 절반이 불신하는 사전투표도 없애야 한다"며 "사전투표를 없애고 본투표 기간을 3일로 늘리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다. 다른 합리적 대안이 있다면 그걸 찾아가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최욱 “일베, 탱크로 밀어야”…이준석 “李대통령, 퇴출 선동해야”

이 대표는 6일 페이스북에 최 씨가 전날 매불쇼에서 ‘일베를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영상을 공유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최소한의 일관성과 양심이 있으면 지나쳐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장동혁, 전면 재선거 요구…"사전투표도 없애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지 부족 사태와 관련 회견을 하고 있다. 윤창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지 부족 사태와 관련 회견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 투표용지가 정말 내가 찍은 건지 믿을 수 없는 상황을 선관위가 자초한 것"이라며 "그런데도 이 정권은 개표 중지를 외치는 시민을 짓밟고 투표함을 강제로 꺼내갔다. 오늘 당장이라도 좋다. 어떤 형식이라도 좋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에게는 즉각적인 국정조사 특위 구성과 특검 출범을 촉구했다.장 대표는 "국회가 소임을 다해야 한다. 그는 "사전투표를 없애고 본투표 기간을 3일로 늘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李대통령, 내일 '대체불가 대한민국'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앞선 회견과 같이 들이 정해진 각본 없이 사회자와 대통령의 지목에 따라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통령이 답변한다. 대학언론 출신 대학생 두 명도 청년세대의 고민과 과제를 질문한다.한편 청와대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그간 이 대통령의 행보를 공개했다.



"집중호우 때 어디부터 막나"…재난 대응 AI 프롬프트 공모

재난 상황에서 인공지능(AI)이 위험지역과 대피 대상, 접근 차단 구간 등을 판단해 담당 공무원에게 맞춤형 대응 조치를 안내하는 방안이 국민 공모로 추진된다. 생성형 AI를 재난안전데이터와 결합해 실제 현장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행정안전부는 '제4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공모작을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재난 정보를 단순히 조회하는 수준을 넘어, 현장 공무원이 어떤 조치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지까지 제안하는 방식이다.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인천 송도 UN 재난위험경감 기구, 2031년까지 운영 지원 연장

인천 송도에 있는 국제연합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동북아사무소와 국제교육훈련연수원에 대한 정부 지원이 2031년까지 연장된다.



우즈베키스탄 고위 공무원들, 한국 디지털정부·AI 행정 배운다

우즈베키스탄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고위 공무원들이 한국의 디지털정부와 지방행정 혁신 사례를 배우기 위해 방한한다. 한국의 디지털정부 혁신 경험을 공유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정책을 어떻게 연계해 추진해 왔는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연수는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정책 수요를 반영한 고위급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中지도자, 방북 때마다 '혈맹 상징' 금수산궁전·우의탑 방문(종합)

중국 최고지도자들의 방북 일정에는 시대가 바뀌어도 거의 빠지지 않는 '단골 방문지'들이 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북한 최대 정치적 성지다. 중국 지도자들이 이곳을 찾는 것은 북한 체제의 정통성을 존중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중국 고위 인사들은 방북 때마다 이곳을 찾아 헌화하며 혈맹을 재확인했다. 중국 최고지도자 방북 때에는 조선노동당, 사회주의 등 북한의 체제를 주제로 하는 공연을 주로 선보여왔다. 2001년 9월 북한을 방문한 장쩌민 주석은 평양 도착 첫날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회담한 뒤 금수산궁전을 찾았고, 이튿날에는 우의탑을 둘러봤다. 일정 마지막 날에는 타조목장 등을 찾은 뒤 귀국했다. 후진타오 주석도 2005년 10월 방북 당시 첫날 금수산궁전을 방문했고 이튿날 김정일 위원장과 대집단체조 공연을 봤다. 이후 대안친선유리공장·룡산농장을 참관한 뒤 사흘째 되는 날 돌아왔다. 2008년 6월 부주석 신분으로 2박3일 북한을 찾은 바 있는 시진핑 주석은 당시 비교적 간소한 일정으로 우의탑과 국제친선전람관을 방문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5·1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를 관람했다.



與, 張 '재선거'에 "본질 흐리지 말라…선관위 개혁기구 검토"

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장 대표의) 정치적 입지가 사면초가 상황에 있다 보니 과격한 말을 쓰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장 대표의 재선거 주장에 대해서는 "관련해서 민주당에서는 논의한 적이 없다"며 "국민의힘 의원들 전반이 아니라 장 대표 혼자 요구한 것이 아닌가"라고 선을 그었다.



송영길 “당대표 출마, 정청래 거취·호남 민심 보고 결정”

송 의원은 전남광주특별시장 당내 경선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정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다.그러면서 “전남광주 경선에서 2300개의 시스템 오류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지만 데이터를 없애버렸다”며 “후보들은 질문 항목과 순서가 어떻게 구성됐고 처리 됐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고 질타했다.그는 “현재 투표용지가 부족했다고 난리가 났는데 당 경선을 일반선거와 적용하면 폭동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김영록 전남지사가 선거가 끝난 직후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 것은 억울함을 참고 있다가 폭발한 것”이라며 “정 대표가 다시 출마하면 한병도 직무대행 체제로 갈 텐데 사무총장, 조직국장 등은 모두 그만두게 하고 중립적인 지도부를 구성해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송 의원은 “1인 1표제 가지고 많은 당원들이 당원 주권 이야기를 하지만 실상은 10만명의 당원이 있는 도시에서 200개의 샘플로 당 후보를 뽑는 상황이었다”며 “인구가 감소되고 있는 지역을 외면하고 수도권만 강하게 하는 꼴이 됐다”고 밝혔다.송 의원은 “전남광주의 경우는 경선이 곧 본선인데 허술하게 관리했고 내부에서 결정해 지역민의 선택권을 빼앗은 것”이라며 “호남쪽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 관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그는 8월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선 “정 대표의 거취와 호남의 민심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시진핑 방북 하루 앞두고…北김여정 "핵보유국 지위 절대 불퇴"

전날 노동신문은 북한이 지난해 5월 진수식 과정에서 좌초했던 5천톤급 구축함 '강건호'을 복구해 항해시험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개표소 내 편의점 물품도 시위대 확인 후 “통과”···투표중단 사태 시위 사흘째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은 3일째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시위 참여자들은 자원봉사자들이 스케치북에 직접 그린, ‘재선거’ 문구가 적힌 태극기를 흔들었다. 현장 자원봉사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보낸 썬캡, 음료, 간식 등 물품을 나르며 시위 참여자들에게 나눠줬다. 편의점 물품 반출을 위해 경기장 게이트가 열리자 시위대는 내용물을 일일이 확인했다. 선관위 물품이 아님이 확인된 뒤에는 시위자들이 직접 물품을 옮겼다.



‘물 만난 물고기’ 된 극우 스피커들···‘음모론’ 부추겨 하루새 1900만원 수익

지난 5일 국내 유튜버 슈퍼챗 순위 1~5위를 극우 성향으로 분류되는 유튜버가 차지했다. 유튜브 통계 분석 사이트 플레이보드 갈무리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극우 음모론자와 유튜버들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앞 라이브를 진행한 A 유튜브 채널은 당일 560여만원의 수익을 벌어 국내 슈퍼챗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잠실7동 제2투표소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모여든 주민과 유튜버 등이 투표함 반출을 막아선 곳이다. 극우 성향 유튜버는 지난 5일 유튜브에서 국내 슈퍼챗 상위권 1~5위를 모두 차지하기도 했다. 이들이 하루 사이 벌어들인 수익은 총 1900여만원이다.



李대통령, 오늘 차기 총리 지명할듯…한성숙 카드 부상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핵심 참모다.



관행 탈피한 민선 9기 지방정부 인수위…실무형·미니 조직 구성(종합)

'대전환'·'담대한 설계' 등 기존 명칭 바꾸거나 1개 팀 정도로 출범 지난 4일 전남광주 이어 내주 대부분 가동…민선 8기 사업 존폐 관심 민선 9기 지방정부 인수위원회가 잇따라 가동된다. ◇ 인수위 명칭도 미래지향적…실무자 위주·외부 인사 최소화 7일 취재를 종합하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은 선거 하루 뒤인 지난 4일 인수위원회를 빠르게 가동했다.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은 8일 인수위 성격의 준비단을 꾸려 가동할 계획이다.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은 실무자 위주의 작은 인수위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경제 관료 출신인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은 인수위 구성 여부를 아직 정하지 않았으나 꾸리더라도 외부 인사 참여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추 당선인 측 관계자는 "당선인이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을 원하는 만큼 인수위를 꾸리더라도 민간 분야 참여를 줄이는 방향이 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 민선 8기 계승 사업 검토…일부 대형 사업 존폐 기로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은 다음 주 중 인수위 구성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 인수위 사무실을 차리고 민선 9기 도정을 구상한다.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다음 주 중 인수위를 가동할 계획이며 부위원장과 대변인 등 3명을 확정하고 추가 위원을 물색 중이다.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도 인수위 구성에 착수해 9일 가동할 예정이다. 사무실은 옛 충남도청에 마련된다. 위성곤 제주지사 당선인은 다음 주 민선 9기 제주도정 출범을 위한 인수위 가동을 목표로 조직과 구성, 규모 등을 살피고 있다.



與 박선원·최민희 “문제 지역만 재선거”…50곳 중 33곳이 서울

앞서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3일 국회 브리핑에서 당시 국민의힘의 개표 중단·재선거 요구에 대해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도 이날 간담회에서 “(재선거와) 관련해서 당에서 논의한 적이 없다”며 “국민의힘이 전반적인 재선거를 요구한 건가, 장 대표 혼자 한 건가. 혼자 말씀한 것이 아니겠나”라고 했다.



“해체도 고려해야” 선관위 질타한 민주당, 국민의힘 재선거 주장엔 “정치공세”

왼쪽은 이주희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를 대상으로 국정조사와 특검 실시, 해체 수준의 역할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선관위를 강하게 질타했다. 국민의힘 재선거 주장에 대해서는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중앙선관위원장과 사무총장이 사퇴하겠다 하였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독립성을 보장한다고 해서 멋대로 해도 된다는 건 아니다. 수사기관의 수사, 국회의 국정조사와 특검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6·3 지방선거 당선인 33.1%가 여성…지난 선거 대비 218명 증가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전체 당선인 중 여성 당선인의 비율이 30%를 웃도는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이는 여성 당선인이 1천180명 나왔던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218명 늘어난 수치다. 여성 광역의원 당선인도 115명에서 182명으로 67명 증가했으며 기초의원 당선인도 650명에서 762명으로 112명 늘었다. 제19대 국회의원 출신인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3선에 성공했다. 또 한국여성의정 장학생 중 당선인은 광역의원 15명, 기초의원 16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3명 등 총 34명이다.



주애 띄우기, 후계 포석? 정치 연출?…‘4대 세습’ 북한의 속내는 뭘까

조선중앙TV화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는 지난 5월 7일 최신 구축함에서 군 간부들에게 보고를 받는 듯했다. 주애는 주요 간부들과 소총·권총 사격을 하는가 하면, 아버지를 태우고 신형 탱크를 운전하기도 했다. 공식적인 행사에서 아버지와 손깍지를 끼거나 아버지 볼에 뽀뽀하기도 했다. 국가정보원은 주애가 김 위원장 장녀이며, 후계자로 본다고 국회 정보위원회에 지난 4월 보고했다. 주애를 후계자로 단정한 것은 “신빙성 있는 첩보를 바탕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주애의 신상이 공식화된 적은 없다. 주애라는 이름이 정확한지 알 수 없고 목소리도 공개된 바 없다. NBA 스타플레이어 출신이자 김 위원장과 친분이 있는 데니스 로드맨이 2013년 방북했을 때 “그의 딸 주애(ju-ae)를 안았다”고 하면서 지금까지 주애로 통칭되고 있는 것이다. 정부도 최종 확인한 바 없다. 당원이 될 수 있는 나이(18세)가 아니기에 공식 직함을 받은 적은 없다. 주애가 후계자일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지만 좀더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이는 첩보에 근거한 국정원과 공개된 정보에 근거한 통일부의 차이일 수 있다. 주애가 여성이라는 점도 신중한 태도를 낳게 하는 요인이다. 4대 세습 이후 자녀가 5대 세습을 할 경우 주애 남편의 성씨를 따르게 된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후계 결정 전에는 삼촌 김영주가, 김정은 국무위원장 후계 결정 전에는 이복형 김정남, 친형 김정철이 후계자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가 2024년 5월 15일 평양의 뉴타운 격인 ‘전위거리’ 준공식에 참석하고 있다. ‘핏줄’만큼 독재자가 믿을 수 있는 인물은 없다. 김정일·김정은 후계 당시 엘리트 집단은 후계자에 편승했다. 반면 공식 후계자로 2년을 활동한 김정은은 집권 이후 4년 동안 고모부 장성택을 비롯해 아버지와 가까웠던 엘리트 260여명을 숙청했다. 오경섭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김정은에게 도전할 수 있는 정치 세력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월 11일 군수공장을 방문해 권총 사격을 하고 있다. 군수공장 현장지도에 동행한 딸 주애도 군 간부들과 함께 권총 사격을 했다. 위 사진은 김 위원장과 주애의 사진을 하나로 붙인 것이다. 김정일이 공식 후계자가 된 이후 1980년대 발표된 북한의 ‘후계자론’은 후계자에게 4가지 덕목을 요구한다. 김정일은 33세였던 1974년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정치위원으로 선출되면서 비공식 후계자가 됐다. 이어 1980년 6차 당대회에서 당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선출돼 공식 후계자가 됐다. 김정은은 23세였던 2007년쯤 비공개 후계자가 됐다. 2010년 3차 당대표자회에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돼 공식 후계자가 됐다. 주애가 비공식 후계자로 지명됐는지 확언할 수 없는 현 상황에서 주애에 대한 우상화 작업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가 지난 2월 25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 기념 열병식을 관람하고 있다.



[속보]李대통령, 차기 국무총리 후보에 한성숙 중기부 장관 지명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기벤처부 장관을 지명했다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장동혁 "재선거,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이제 '재선거'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가 됐다"고 밝혔다. 이미 서울을 넘어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서울만의 문제도 아니다. 선관위가 자백한 것만 50개 투표소다.전국적이고 총체적인 문제"라며 "지금의 함성을 외면하면 결국 함성에 쓸려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동혁, 李대통령 회담 요구.."국조·특검하고 사전투표 폐지해야"

또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구성과 특검 출범, 사전투표 폐지 등을 촉구했다.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즉각적인 해답을 요구하고 있다. 직접 만나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책임 있는 대통령의 답변을 듣고자 한다"며 "이 문제를 그대로 두고 순방길에 나선다면 더 큰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속보]이 대통령, 차기 총리 후보에 한성숙 중기부 장관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7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李, 차기 총리에 한성숙 지명…20년 만의 여성 총리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꽃’ 사업도 이끌었다. 미국 포천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 50인’에 2017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냈다.



[2보] 李대통령, 신임총리 후보자 한성숙 지명…역대 두번째 여성총리

이재명 정부 두 번째 국무총리로 7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발탁됐다.



유정복 인천시장 "투표용지 부족 李대통령 사과·선관위 해체"

6·3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에 실패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본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판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사과와 선거관리위원회의 해체 등을 촉구했다.



李대통령, 국무총리 후보에 한성숙 장관 지명…20년만 여성 총리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기벤처부 장관을 지명했다. 한 장관이 인사청문회를 거쳐 총리에 임명되면 2006년 취임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후 약 20년 만의 여성 총리다.



[속보]한병도 "투표용지 부족 국정조사 요구서 내일 제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민주당은 내일(8일) 투표용지 부족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총리 후보자 인준절차 어떻게…내달초 전후해 임명 전망

인사청문회·본회의 거쳐야…여당 단독과반에 '인준 큰 무리 없을 듯' 관측 이재명 정부 두 번째 국무총리로 지명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향후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본의회에서 인준을 받아야 정식 총리로 임명된다. 7일 이 대통령이 한 장관을 총리 후보자로 공식 지명한 만큼 조만간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한 날로부터 15일 이내 인사청문을 마치고, 전체 국회 심사 절차는 20일 이내 마무리해야 한다.



李대통령, 국무총리 후보자에 한성숙 지명…"AI대전환 이끌 적임자"

이후 엠파스 검색사업본부 본부장, 네이버 서비스총괄 부사장을 거쳐 네이버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이 대통령, 내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1년간 ‘지구 3.8바퀴’ 정상외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8일 취임 1주년 회견을 열고 집권 2년차 국정 비전, 4대 목표를 제시한다. 이 대통령은 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체 불가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취임 1주년 회견을 연다고 청와대가 7일 밝혔다. 회견의 슬로건에는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에서 세계가 꼭 필요로 하는 나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과 의지가 담겼다. 청와대는 이날 이 대통령의 지난 1년간 행보를 돌아보는 통계를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 행사에서 14개 시·도 3500여명의 주민과 만났다.



유정복 인천시장 “국가비상 상황, 이 대통령 사과하고 선관위 해체하라”

6·3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에 실패한 유정복 인천시장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의 사과와 선거관리위원회의 해체 등을 촉구했다. 인천시선관위에 따르면 지방선거 본 투표일인 지난 3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5동 제1투표소와 동춘1동 제6투표소에서도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빚어졌다. 또 주요 후보들의 송도1동과 송도2동의 관내 사전투표 득표수가 동일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민주당 “8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조요구서 제출”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국정조사에 진심이라면 당 지도부가 올림픽 공원의 재선거 요구 집회에 가서 청와대로 가자며 선동할 것이 아니라 국회에서 민주당과 마주 앉아 즉각적인 국정조사와 제도 개선에 나서는 것이 책임 있는 공당의 자세”라고 했다. 이어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선거관리위원회 내부 시스템의 구조적 허점은 없었는지 진상을 명확히 밝히고 과감하게 개선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내일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7일 긴급 간담회를 열고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결코 발생해서는 안 되는 중대한 사태”라며 “어렵게 쌓아 올린 민주주의의 기본을 훼손하는 일이 주권자 국민이 참정권을 행사하는 투표 현장에서 일어났다”고 했다.



신임 총리 후보자에 한성숙…靑 "AI대전환·모두의 성장 적임자"(종합)

이 대통령은 이날 한 장관을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경기 의정부 출신으로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낸 한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맡아 중소기업·소상공인 중심 민생 정책을 일선에서 지휘해 왔다. 한 후보자가 국회의 인준을 받으면 역대 최초 여성 국무총리였던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여성 총리가 탄생하게 된다. 한 후보자와 강 실장, 정성호 법무부 장관 등이 물망에 오른 끝에, 한 후보자가 최종 낙점됐다. 강 실장과 정 장관이 이 대통령과 지근거리에서 호흡을 맞춰 온 측근이라는 점에서 한 후보자의 발탁에 대해 '깜짝 카드'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한 후보자의 다주택 상태가 해소됐느냐는 물음에는 "부동산과 관련된 것은 청문 과정에서 자세한 소명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핵심 승부처 패배’ 후폭풍…與 당권 주자들 ‘정청래 책임론’ 직격

차기 유력 당권 주자로 꼽히는 인사들은 일제히 정 대표를 겨냥해 포문을 열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6일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선거 결과에 기쁨도 있고 아쉬움도 있다”며 “당이 더 긴장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6·3 국회의원 재보선으로 국회에 재입성하며 또다른 당권 후보로 떠오른 송영길 전 대표도 7일 정 대표를 향해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평택을은 정 대표가 김용남을 공천했고 후원회장까지 맡았는데 뭘 지원했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양부남 의원은 6일 KBC방송에서 “정청래 대표를 반대하는 당원들로부터 ‘정청래 사퇴하라, 끌어내려라’는 문자 폭탄이 수없이 오고 있다”고 기류를 전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부산서도 집회…재선거 요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이후 부산에서도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5시를 전후해 대규모 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현장에는 150명가량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이후 부산에서도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조요구서 내일 제출…“개헌도 검토”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일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한 원내대표는 “선관위에 대해 깊이 파악하고 있는 의원들이 나서는 만큼 형식적 조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진상규명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표 못한 국민에 배상 가능성?… 최대 200만원 판결 전례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1년 이상 징역형을 받은 수형자는 선거권이 박탈된다.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허 씨가 2024년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는데 법원은 이에 대해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직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용지 준비, 예비용 투표용지 배분 등 과정에서의 준비가 부족했다며 일부 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靑 "지난 1년 정부 성과는 총리 성과"…사의표명한 金 치하

특히 "지난 1년 이재명 정부의 성과는 사실상 김 총리의 성과라 불러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앞서 지난 1일 이 대통령을 만나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전까지 외부에 이를 발표하지는 않았다. 후임자 지명과 동시에 김 총리의 사의 소식을 공개하면서 국정 공백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책임론 봉착한 정청래·조국...여권 지형 변화 가속화

6·3 지방선거에서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든 여권의 향후 권력 지형 변화에 이목이 쏠린다.특히 차기 당권주자들이 중심이 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패배한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는 정치적 공백기에 들어갔다. 당 지도부가 지방선거에서 승리했다고 밝힌 것과는 다소 다른 메시지다.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영길 의원은 꾸준히 정 대표를 향한 책임론을 제기해 왔다. 조 전 대표가 출마한 경기 평택을은 혁신당이 사활을 건 지역이었다. 따라서 조 전 대표가 당분간 중앙정치 복귀하기엔 어렵다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민주당과 혁신당 간 합당 논의도 멈춰 설 것으로 보인다. 당초 양당은 지방선거 이후 합당 논의를 이어가기로 한 바 있다.



국힘 '투표지 부족' 국조·특검 쌍끌이 압박…일각 재선거 거론

장동혁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권파 일부는 공개적으로 재선거를 주장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긴급 회견을 열어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 문제와 관련한 회담을 제안하는 한편, 재선거 실시를 요구하고 나섰다. 장 대표는 "국민들은 재선거를 원하는데 어물쩍 국정조사로 넘어가려 하거나, 여당이 추천한 특검으로 대충 뭉개고 가려 한다면 국민 분노를 절대 잠재울 수 없다"고 했다. 다만, 장 대표는 재선거 대상 지역에 대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일어난 서울시장 선거만을 의미하는지, 6·3 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체를 의미하는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김용태 의원은 페이스북에 장 대표 등 일각의 재투표 주장에 대해 "당 지도부는 책임질 수 있는 말을 해야 한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에 "내일 당론으로 국회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차제에 "사전투표를 폐지해야 한다"며 대신 본투표를 3일간 실시하는 방안 등 개선책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사전투표 폐지를 주장하면 부정선거론자라는 이분법적 사고가 문제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다"고 했다.



與, '투표지 부족사태' 국조요구서 내일 제출…"개헌도 검토"

그러면서 "국회의장께도 신속한 본회의 개최를 요청하겠다"며 "내실 있는 국조 진행을 위해 국회 전반기에 선관위를 소관하는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주로 활동했던 의원들이 국조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과 내일 국정조사 실시를 위한 즉각적인 협상에 나서겠다"며 "즉각 국정조사에 돌입하겠다. 신속한 국조를 통해 이번 사태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與일각, 재선거 주장…최민희 "투표용지 문제된 지역만"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윤창원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대응을 위해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야당이 요구한 전면 재선거가 아닌 투표 지연이 이뤄진 지역에 한해 치르자는 제안이다.



金총리, '새벽총리·군기반장' 자임 1년…이제 당권경쟁 본격화

취임 일성으로 "국민의 새벽을 지키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고 선언했던 김 총리는 이후 각 분야 현장을 직접 챙기며 국정과제 추진에 주력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취임 초반부터 "총리가 책임지고 국정 집행을 해달라"며 김 총리의 행보에 힘을 실었다. 김 총리가 취임 이후 가장 먼저 주력했던 것은 임박했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였다.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부터 '국가정상화 프로젝트'까지 비상계엄의 상처를 씻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앞장선 것도 김 총리가 이끄는 총리실이었다. 아울러 검찰개혁, 국토대전환, 자살예방 등도 김 총리가 추진에 주력해온 주요 의제들로 꼽힌다. 김 총리는 올해 초부터는 두 차례 미국을 방문하는 등 총리로서는 이례적으로 외교 분야로도 활동 반경을 넓혔다. 김 총리는 올해 2월부터는 '정부 군기반장'으로도 자임해왔다.



김민석, 민주당 당권 도전 시사···“당원의 바다에서 민주 황금시대 열겠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제 다음 임무는 기득권의 저항을 돌파하고 이재명 정부의 시대정신을 실현할 강력하고 유능한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라고 7일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엑스에 “저는 대통령님께 총리직 사임과 민주당 복귀의 뜻을 말씀드렸다”면서 “당에 돌아가 이재명 정부의 시대정신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기 위해서”라고 적었다.



총리 후보자까지 네이버 출신…IT업계 존재감 부각

한성숙 후보자 지명으로 관심 문체부 장관·전 AI수석도 네이버 출신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이재명 정부 내 '네이버 출신' 인사들의 약진이 거듭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7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임으로 한 장관을 지명했다. 한 후보자는 국내 최대 포털 기업인 네이버 대표를 역임한 기업인 출신 인사다. 2017년 네이버 대표에 올랐던 한 후보자는 네이버 창립 이래 첫 여성 CEO 출신이자 국내 포털업계의 대표 여성 경영인으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한 후보자의 총리 지명을 계기로 네이버 출신 전현직 주요 정부 인사들도 관심을 끌고 있다.



여야, '투표용지 부족' 국조요구서 제출한다..'선거개혁 TF'도 설치

여야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이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선관위 체질 개선을 위해 감사원의 직무감찰을 받도록 하거나, 선관위를 비상설 기구로 개편하는 등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논의가 TF 차원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가 헌법 기관인 만큼, 필요하다면 개헌까지 검토하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다.국민의힘도 8일 국정조사 요구서를 당론으로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는 물론이고 특검법까지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장동혁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9일 유럽 순방을 떠나기 전 영수회담을 제안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국민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즉각적인 해답을 요구하고 있다.



방북 시진핑의 '북핵 중재론'에 찬물...김정은·김여정 '핵무장' 연일 과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7년 만의 방북을 앞두고 북한이 비핵화 거부 입장을 재차 분명히 했다. 시 주석이 방북 기간에 북한의 비핵화와 북·미 회담 의사 타진을 희망해 왔던 우리 정부와 미국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시 주석은 라오스 인민혁명당 총서기 겸 대통령인 통룬 시술릿과 지난 5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통일부는 "시 주석의 방북이 한반도 평화공존을 진전시키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간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가 논의됐다고 밝히면서 대북 압박을 이어왔다.하지만 북한은 시 주석의 방북 직전까지 비핵화에 대한 단절을 명백히 했다. 시 주석이 북한의 완강한 거부 의사 속에서 '북한 비핵화' 의제는 꺼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 부장은 "우리의 핵보유국 지위는 절대 불퇴의 한계선이며 누가 인정하든 말든 엄연한 현실"이라고 재차 강조했다.다만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직접 비난은 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자극해봐야 북한에 이로울 것이 없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이곳은 중국의 과거 지도부가 자주 찾았던 장소로 꼽힌다.



국힘 "'투표지 사태' 국면 전환용 총리 교체…민심 동떨어져"

그는 "현재 대한민국은 전대미문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해 국민적 공분과 의구심이 극에 달해 있다.



종합특검 첫 조사 마친 尹…반란·관저이전 등 확인할 혐의 쌓여

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윤 전 대통령은 국가안보실 등에 구체적인 지시를 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는 13일에도 특검팀에 출석한다. 이때는 군형법상 반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지난 4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측은 반란 혐의가 현재 재판 중인 내란 혐의 재판에 포섭(포괄)돼 '이중 기소'라고 주장한다.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서 발생한 예산 전용 관련 의혹 역시 윤 전 대통령을 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일했던 김대기 전 비서실장,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 등을 구속했고,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도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구속 기한 만료 전 이들을 기소한 뒤 예산 전용 과정에 윤 전 대통령의 관여 또는 지시가 있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심 전 총장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거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국힘 원내대표 선거, 9일→10일로 연기…"일정 급박" 비판 수용

국민의힘이 오는 9일로 예정됐던 차기 원내대표 선거 일정을 하루 뒤인 10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김민석 “선거 결과는 민주당에 혁신 요구…실용 연합 민주당 돼야”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K-황금시대를 열 것”이라고 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



재선거론 다시 꺼낸 장동혁, 임기유지용인가…“다시 부정선거론 빠질 수 있다” 당내 비판 나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국회에서 6·3 지방선거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회견을 열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6·3 지방선거의 재선거를 요구했다. 당내에선 현실성이 없는 요구인 데다 장 대표가 자신의 사퇴론을 잠재우기 위해 이번 사태를 키우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순방 전 즉각적인 회담을 요구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는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과 특검 출범을 요구했다. 장 대표는 “이미 많은 국민은 이재명, 민주당, 선관위가 이번 사태를 부른 공범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지난 3일 지방선거 당일에는 재선거를 요구했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이 확정된 지난 4일부터 전날인 6일까지는 재선거를 언급하지 않았다. 장 대표의 재선거 요구를 두고 국민의힘 내에서도 공개 비판이 나왔다.



장동혁·한동훈, 존재감 과시하며 기싸움..당권경쟁으로 비화될까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국회에 입성하면서, 야권의 권력 지형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다수의 친한(한동훈)계 의원들이 한 의원의 첫 등원에 동석했다. 장 대표의 선거 패배 책임론이 불거지는 순간 한 의원이 복귀하면서 당권파와 친한계의 싸움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장 대표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고리로 대여투쟁 공세 수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는 만큼, 당권파는 장 대표의 거취 논의를 중단하고 당력을 총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차기 원내대표 선거 역시 최대 쟁점으로 장 대표의 사퇴와 한 의원의 복당으로 떠올랐다. 출마를 선언한 김도읍·성일종 의원은 장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을 직·간접적으로 드러냈고, 정점식 의원은 "지도체제 지속 여부로 당이 분열되는 모습을 보여선 안된다"며 말을 아꼈다.



국회, 법사위 두고 원구성 난타전 벌어질까...與 상임위 독식 가능성은

22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의장단 구성이 완료되면서 여야 간 원구성 협상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오는 10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원내 1당인 민주당은 후반기 원구성 협상의 대전제를 법사위 운영권 사수로 내세우고 있다.이재명 정부의 개혁 입법 드라이브를 위해선 법사위 장악이 필수적이다. 법사위는 고유 권한인 체계 자구 심사를 통해 타 상임위 법안의 통과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사실상 국회에서 '상원' 역할을 맡고 있다.특히 법사위의 막강한 권한은 여야 간 이견이 큰 쟁점 법안 처리 과정마다 주목받았다. 이를 명분으로 상임위 독식 가능성도 여러 차례 언급했다.만일 여야 간 원구성 협상이 지지부진할 경우 상임위 독식 카드를 고리로 국민의힘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9일에서 10일로 연기

오는 9일 열리기로 예정됐던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하루 늦춰져 10일 치러진다. 당내 개혁 성향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 등이 선거 일정이 촉박하다는 문제제기를 하면서다.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도읍·성일종·정점식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송언석 전 원내대표와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 차기 국무총리에 한성숙 지명…기업인 출신 역대 두번째 여성 총리

이재명 대통령이 7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한 지명자가 국회의 임명동의를 거쳐 취임하면 2006년 취임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 지명자와 강 비서실장, 정성호 법무부 장관 등이 물망에 오른 끝에 이날 한 지명자가 최종 낙점됐다. 1967년 경기 의정부에서 태어나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한 지명자는 IT 전문지 출신으로 엠파스를 거쳐 2007년 네이버의 전신인 NHN에 입사했다. 한 후보자가 국회 인준을 받으면 노무현 정부 시절 한 전 총리 이후 20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여성 총리가 탄생하게 된다. IT 업계 출신 인사가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것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金총리 "당원의 바다에서 민주의 황금시대"…당권도전 시사(종합)

당원의 바다에서 민주의 황금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 모두가 K 황금시대의 징표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시대정신의 실현이며, 이재명 정부의 시대정신을 확고하게 뒷받침하는 게 국민의 바람이자 민주당 백만 당원의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방선거와 재보선 결과는 무한 책임을 가진 집권 민주당의 각성과 긴장,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청와대는 김 총리의 사의 표명에 대해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총리로 내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회복을 진두지휘한 김 총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1년 이재명 정부의 성과는 사실상 김 총리의 성과라 불러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평양 무인기 의혹’ 이번 주 선고…8개 재판 어디까지 왔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를 보냈다는 의혹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 이번 주에 나온다. 12·3 내란 이후 시작된 윤 전 대통령의 총 8개 형사재판 중 대부분이 1심 변론을 마무리하고 선고만 남겨두게 됐다. 특검팀은 지난 4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김용현 전 장관에게는 징역 25년, 여인형 전 사령관에게는 징역 20년, 김용대 전 사령관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피고인 윤석열’ 형사재판 8개 동시 진행…6개 사건은 1심 마무리 윤 전 대통령은 12·3 내란 이후 3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수사를 거치면서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아왔다. 이 중 법원 판단이 나온 사건은 총 3건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재판부에 기피신청을 내면서 변론이 일시 중단됐다.



北, 한미 무기거래에 반발…"군사기술적조치 백방으로 강구"

북한은 7일 최근 한미가 추진한 무기거래 계약 등에 반발하면서 핵·미사일 등 비대칭 전력 뿐 아니라 재래식 무기에서도 군사기술적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는 "방위적 한계를 훨씬 초월한 적수국들의 군비증강책동에 대응하여 대칭 및 비대칭분야의 군사기술적조치를 백방으로 강구하는 것은 공화국 국방성 무장장비 부문의 우선순위적과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국호)은 자위적 억제력의 가속적인 갱신 진화로써 지역에서의 힘의 불균형 조성 시도를 철저히 불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태, 장동혁 재선거 요구에 "무책임한 정치적 수사"

김용태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유례없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여파 부산서도 확산···재선거 요구

투표 용지 부족이라는 유례없는 일이 발생한 6·3지방선거 여파가 부산에서도 확산하고 있다. 7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는 40∼50명 가량의 부산시민이 모여 재선거를 요구하는 집회를 이어갔다. 전날에는 시민 700여 명이 집회 현장을 찾기도 했다.



北, 美무기 한국 판매 승인에 “무책임한 무기 거래…군사적 긴장 예고”

미국 정부가 한국에 정밀유도폭탄인 합동정밀직격탄(JDAM) 및 관련 장비 판매를 공식 승인한 것을 두고 북한이 한반도를 넘어 지역 정세에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적대세력들의 무책임한 무기거래”라며 반발했다. 부총국장은 “불의적이며 선제적인 타격을 노린 전략전술적기도실현에 각일각 지향되고 있는 미국의 무책임한 무기판매와 그를 통한 동맹국들의 광란적인 군비증강은 철두철미 조선반도와 그 너머의 지역정세에 불안정을 조성하고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기본 인자”라고 주장했다. 부총국장은 “미국으로부터 아시아지역 동맹국들로 본격적으로 이전되고 있는 군사장비들이 지상과 해상,수중과 공중의 전방위적 영역을 포괄하면서 엄연한 공격성을 띠고 있는 사실이 이를 실증하고 있다”며 “지난 몇개월만 놓고보더라도 미국은 한국에 대한 GBU-39 장거리유도폭탄, MH-60R 신형해상작전직승기와 AH-64E 아파치 공격용직승기용부분품판매를 연이어 승인하였으며 한국의 핵잠수함도입시도에 적극적인 협력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부정선거론 커질라…국정조사 시동 건 여당 “선관위 해체까지도 논의해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운데)가 7일 국회에서 6·3 지방선거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 긴급 간담회를 열고 있다. 여당이 오는 8일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당 지도부는 헌법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혁을 위해 필요하다면 개헌까지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재선거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선관위의 일정 이상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은 다 물러나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정조사 위원으로는 윤건영 의원 등 전반기 국회에서 선관위 소관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9명을 임명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정조사와는 별도로 원내 선거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필요하다면 특검과 개헌까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범국민적인 논의의 틀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독립성을 보장한다고 해서 멋대로 해도 된다는 건 아니다”며 “지금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전격 해체하고 역할을 원점 재검토하는 방안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서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안다”며 “법원의 신속한 결정을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산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집회 이어져…밤까지 서면 도심 행진

한편 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일 서울뿐 아니라 부산 일부 지역에서도 투표용지가 부족해 일부 유권자들이 제때 투표하지 못하거나 투표를 위해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시민 40~50명이 모여 지난 3일 본투표 당일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 중 실제로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곳은 중구 영주2동과 북구 화명1동, 금정구 구서2동 등 3곳으로 확인됐다.



변화냐 내홍 격화냐…張버티기에 주목받는 국힘 원내대표 선거(종합)

누가 원내 사령탑 자리에 오르느냐가 당의 변화 의지를 보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세지는 책임론 공방의 향배도 결정하는 일차적인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 장동혁, 사퇴론 일축하며 '투표용지' 공세로 활로 모색 장 대표는 6·3 지방선거 후 나흘이 지난 7일까지도 사실상 투표용지 부족 사태 대응에만 집중하고 있다. 장 대표가 선거가 끝나자마자 초강경 메시지를 던지며 또 다른 대여 전선을 친 배경에는 자신의 거취와 관련된 이슈를 잠재우려는 의도도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그는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서도 "희망의 불씨를 지켜냈다"고 자평하면서 책임론을 사실상 일축한 바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장 대표 체제를 강제로 바꿀 수 있는 수단은 없는 상태다. 이 중 송 전 원내대표의 후임은 10일 선출되며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 임명직이다. 당 관계자는 에 "당헌·당규상 의원총회 의결로는 장 대표를 내려오게 할 방법이 없다"며 "끌어내리는 건 모양새가 좋지 않으니 정치적으로 푸는 게 맞다. 기다려줘 봐야 한다"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원내대표 선거가 당의 변화 내지 내홍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한 의원의 복당 문제에는 "당 내부 다수의 의견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한 상태다.



김정은 공항영접·카퍼레이드…北, 시진핑에 '초특급 의전' 예상

푸틴 방북 때처럼 김일성광장 환영행사 가능성…동맹 복원 부각 전망 북한이 7년 만에 평양을 찾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상대로 최고의 예우를 갖춘 초특급 의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북중 동맹의 복원을 대내외에 알리고 자국의 체제 발전상까지 과시하는 무대로 이번 시 주석의 방북을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 파격 의전은 8일 시 주석이 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실제로 2019년 시 주석의 첫 방북 당시 리설주 여사를 대동하고 직접 공항에서 시 주석을 마중했다. 2024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때도 김 위원장이 새벽 시간까지 푸틴 대통령의 도착을 기다렸다. 이후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같은 차에서 카퍼레이드를 진행하며 평양 시민들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임 총리에 한성숙 지명…네이버 이끈 여성 IT전문가

앞서 한 후보자는 서울 잠실 아파트와 삼청동 단독 주택 등 4채를 보유하고 있었고, 이 중 3채의 처분을 진행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실장은 한 후보자의 부동산 관련 질의에 대해 "청문 과정에서 자세한 소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청와대는 한 후보자 지명을 발표하며 김민석 총리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김 총리는 향후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으로 관측된다.



與, '투표지 부족' 국조에 개헌·특검카드까지…"천지개벽 개혁"(종합)

선관위의 행정 실패에 따른 참정권 침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천지개벽' 수준의 제도 개선 방침을 강조하며 '선관위 대수술' 의지를 부각하고 나섰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연 간담회에서 이번 사태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요구서를 오는 8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필요하면 특검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선관위는 천지개벽 수준의 개혁에 나서야 한다"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선거 관리 체계를 다시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강득구 최고위원은 "잘못을 바로잡는 방법은 전국 재선거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K-민주주의의 근간을 송두리째 흔드는 참담한 일"이라며 "곪은 환불을 도려내고, 처음부터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도 페이스북에 "정쟁적 소모전 말고, 즉각 진상 규명과 처벌을 통해서 국회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착수하자"고 썼다.



김민석 당권 도전 사실상 공식화..."이재명 정부 시대정신 뒷받침"

당원의 바다에서 민주의 황금시대를 열겠다"고 전했다.이같은 메시지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김 총리가 사실상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샅바싸움 치열…하루 늦춰 10일 선출키로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당초 예고됐던 오는 9일보다 하루 늦춰 10일에 치러진다. 원내대표 경선은 6·3 지방선거 이후 본격화할 당내 주도권 다툼의 서막으로 평가된다. 성 의원은 면담 후 들에게 “원내대표 선거 일정을 하루 늦춰 10일 오전 10시로 잡았다”라며 “이견은 없었고 여러 일정을 보면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원내대표 경선에는 김도읍·성일정·정점식 의원이 이날 후보로 등록해 3파전이 확정됐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통화에서 “당권파가 정점식 의원이 유리한데도 변수를 없애려고 선거 운동 시간 자체를 없앤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김도읍(왼쪽부터), 성일종, 정점식 의원이 7일 국회에서 송언석 전 원내대표를 만나기 위해 각각 입장하고 있다.



한동훈, 선관위 대상 1·2호 법안 "감사원 감사·휴직 제한"(종합)

그는 "선거관리는 '최대한 공정하게'가 아니라 '100% 공정하게' 돼야 한다. 절대적 공정 기준이 적용돼야 하는 영역"이라며 "선관위발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공정에 대한 최소한의 기대를 저버린 것이라 충격적이다. 국민들께서 분노하시는 것은 당연하고, 누구도 그 분노를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선관위 직원들의 휴가·휴직 사용을 민간 사업장 수준으로 제한하는 취지의 '2호 법안'도 발의한다고 밝혔다. 선관위 직원들은 근로기준법이 직접 적용되지 않아 주요 선거 때마다 휴가와 휴직을 집중적으로 사용해왔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한 의원의 글을 공유한 뒤 공동 발의자로 참여한다고 밝히며 "국가기관에 성역은 없어야 한다"고 적었다.



野, 차기 총리 한성숙 지명에 "투표용지 부족 진상규명이 먼저"

최 수석대변인은 "지금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국면 전환용 총리 교체가 아니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대국민 사과, 그리고 무너진 선거 행정 시스템의 신뢰를 복원하는 일"이라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명확한 책임 규명과 사태 수습 없는 인적 교체는 국민적 분노만 키울 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대통령의 눈치만 보는 장식용 총리가 아니라 국민을 바라보며 국정을 책임질 수 있는 책임총리"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국면전환용 깜짝 인선이 아니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인선이 무엇인지 다시 고민해야 한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당면한 시국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과 자질을 철저하고 엄정하게 검증할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신임 총리 지명과 별개로, 현재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책임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 조사 거부 尹, ‘계엄 정당화 메시지’ 지시 부인

종합특검은 6일 오전 10시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로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의 대면 조사 당시에서도 같은 이유로 신문을 거부한 바 있다.



'31년 만의 진보' 김중남 강릉시장 인수위 8일 현판식

31년 만에 첫 진보성향의 시장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의 민선 9기 강릉시정 출범을 준비할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가 8일 강릉 워케이션센터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은 7일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변화의 뜻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들겠다"며 "인수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정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일부터 7월 20일까지 운영되는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강릉시정 현황과 주요 현안, 공약 실행방안 등을 점검해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과 민생 우선 기조가 민선 9기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게 된다.



日서 안중근 의사 네번째 기념석비 건립… “한일 화해-협력 중요성 전하는 계기”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기념석비가 6일 일본 고치현에 건립됐다고 안중근의사숭모회가 7일 밝혔다. 석비는 고치일한근대사연구회 주관으로 고치현 고난시 쿠로시오텔 부지에 세워졌다.



‘친명 vs 친청’ 전당대회 대전 개막…김민석·송영길 광주 동행, 지도부 선거 책임론 부각

6·3 지방선거 이후 첫 주말인 7일 더불어민주당 내 당권 경쟁이 본격화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이을 차기 총리 후보가 지명되고,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지도부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차기 당권 주자 간 대결 구도 윤곽이 선명해지는 모양새다. 김 총리는 이날 사의를 공식화하고 전당대회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김 총리는 지난 6일 광주에서 열린 뉴호남포럼에서도 지선 결과를 두고 “긴장과 혁신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김 총리의 발언을 두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 등 당 지도부를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시장 선거 패배에 대한 지도부 책임론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김 총리가 청와대와 합을 맞출 적임자임을 강조하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후임 총리 후보자를 발표하면서 김 총리를 두고 “지난 1년 이재명 정부의 성과는 사실상 김 총리의 성과라고 불러도 과히 틀리지 않다”고 말했다. 김 총리가 정 대표와 날을 세우고 있는 송영길 의원과 연대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송 의원은 선거 결과를 두고 정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친이재명계 인사들도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했다.



[북한단신] 당정 간부, 각도에서 소년단 창립일 기념

한 번의 주사로 1∼2개월간 혈압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주애, 김정은보다 앞서고 손으로 가리켜…北 후계서사 강화 의도

7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4일 작전수행능력평가 시험공정에 착수한 해군 구축함 강건호를 방문해 항해시험을 참관했다. 비가 내리는 갑판 위에서 주애가 김 위원장보다 앞서 손으로 무언가를 가리키고, 김 위원장이 그쪽을 바라보는 장면도 공개됐다.강건호는 지난해 5월 진수식 당시 선체가 기울어지며 좌초된 구축함이다.



'한성숙 총리' 꺼내든 李대통령…'실용주의 국정' 속도전 예고

지난 1년간 닦은 기반을 바탕으로 2년 차에 본격적인 국정 성과를 내야 하는 만큼, 정치적 고려보다는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능력에 방점을 찍었다는 분석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이런 전략을 앞장서 추진해온 데다 1년간 국정운영 능력도 검증된 한 후보자를 총리로 발탁함으로써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한층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 용인술'과 관련해서는 한 후보자가 민간 기업 출신이라는 사실도 눈여겨볼 지점이다. 김민석 현 총리는 물론, 문재인 정부의 이낙연·정세균·김부겸 전 총리 등에서 보이듯 민주당 계열 정부의 총리는 정치인이 맡아 왔다. 민주당 계열 정부에서 정치인이나 관료 출신이 아닌 기업인이 총리를 맡은 사례는 김대중 정부의 박태준 전 총리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 장관을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한 후보자가 국회 인준을 받는다면 2006년 발탁됐던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의 여성 총리가 탄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일각에서는 한 장관이 이미 한 차례 검증을 마친 인물인 만큼 청문 정국을 무난하게 통과함으로써 중요한 시기 국정의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판단의 배경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김정은, 北 소년단 창립 80주년 행사 참석…“혁명·애국인재” 당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소년단 창립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미래세대에 충성을 독려하며 내부 결속에 나섰다.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6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 참석해 소년단대표들과 만났다고 7일 보도했다. 붉은 넥타이가 소년단의 상징으로 인식된다.



靑, WSJ ‘李 정부 강경 좌파’ 칼럼 반박… “심각한 왜곡”

앞서 미국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소(AEI)의 니컬러스 에버스탯 석좌연구원과 북한자유연합 자문위원인 로런스 펙은 1일(현지시간) WSJ에 ‘한국, 미국에 대해 강경 좌파 노선으로 전환’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하며 현재 한미동맹이 ‘한국의 강경 좌파 정부의 무모함과 씨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최 비서관은 “한국은 (미국의) 모범 동맹국으로 부상했다”며 “한국은 대미 투자로 미국의 산업 재건에 기여하고 있으며, 양국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동 방위를 위해 더 큰 책임을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야, 내일 국조요구서 제출…'재선거' 필요성 놓고는 이견 충돌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어 "8일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고 국회의장에게 신속한 국회 본회의 개최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내실 있는 국조 진행을 위해 선관위를 소관했던 국회 전반기 행정안전위 소속 의원들이 국정조사에 참여토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여야가 8일 각각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면 여야 원내지도부가 국조 기간·대상·범위, 국조특위 위원 구성 등을 놓고 협상에 들어간다. 여야 합의가 이뤄지면 다음번 열리는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실시 계획서가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시급한 사안인 만큼 10일 원내대표 선거와 무관하게 일단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가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구성될 국조특위는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을 차례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용주의·모두의성장 염두 ‘한성숙 총리’ 깜짝 발탁…‘일 잘하는 정부’ 표방

K자형 성장의 양극화를 극복해 경제성장의 과실을 골고루 나누자는 국정 기조를 강조한 인선이라는 것이다. 이 대통령의 이번 총리 지명은 파격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한 지명자에 대해 “국민 일부가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 지명자가 장관을 맡아 이끌어온 중기부가 성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지명자는 지난해 7월 장관 취임 이후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 전반의 변화를 시도해왔다. 후임 총리로 거론되던 강 비서실장이나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경우 총리 지명시 야당의 공세가 집중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감안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강 실장의 경우 이 대통령 곁에서 역할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명자가 국회 인준을 받는다면 2006년 발탁됐던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의 여성 총리가 탄생하게 된다. 일각에서는 한 장관이 이미 한 차례 검증을 마친 인물인 만큼 청문 정국을 무난하게 통과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與, 금주 전대 준비 논의 착수…차기 당권 경쟁 모드 급속이동(종합)

선거가 미완의 승리로 끝나면서 정 대표가 기대했던 '연임 대세론'의 동력이 약화한 가운데 김민석 총리와 송영길 의원이 우회적으로 정 대표에 견제구를 던지면서 활동 보폭을 넓히고 있어서다. 민주당은 이번 주 중에 전당대회(전대) 준비위 설치를 비롯해 전대 준비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전당대회 개최 일정을 이번 주 중 확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 대표는 이달 중순께 대표직을 내려놓고 연임 도전을 공식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당 대표가 로망"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김민석 총리도 이날 발표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여의도로 복귀해 본격적인 당권 경쟁에 돌입할 전망이다. 정 대표는 선거 다음 날인 지난 4일 "서울을 탈환하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선거 자체는 "전국적인 큰 승리"라고 평가했다. 반면 송 의원은 같은 날 격전지 패배에 대해 "당 대표가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이라면서 사실상 정청래 책임론을 언급했다. 김 총리도 전날 광주 연설에서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가 "두 가지가 있다. 승리 공식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때가 됐다"면서 우회적으로 정 대표에 견제구를 날렸다. 김 총리의 최측근이기도 한 강득구 최고위원은 선거 결과에 대해 "지도부가 다시 한번 내부적으로 성찰하고 좀 더 엄숙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언주·황명선 최고위원도 지선 결과와 관련해 각각 "국민 여러분의 준엄한 경고", "매서운 죽비"라며 정 대표 책임론 제기에 가세했다. 원내·외 친명계 모임 더민주혁신회의 역시 "이번 선거는 대승이 아니라 절반의 성공"이라며 "당 지도부의 깊은 성찰과 책임 있는 변화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논평을 냈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와 통화에서 "정 대표가 연임에 도전하려면 호남에 당연히 가야 하지 않겠나.



빨라지는 개각 시계…李대통령 '2기 행정부' 구상에 시선 집중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차기 국무총리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재명 정부 2기 체제'로의 인적 개편 시계도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이 '한성숙 카드'로 경제·산업 분야 중심의 국정 속도전 의지를 명확히 밝힌 만큼, 이 같은 콘셉트에 맞춰 진용을 구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한 후보자가 총리 인준을 마칠 경우 공석이 되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자리를 채울 새 얼굴이 필요하다.



여야,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조·특검 공감…재선거·법개정 주장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민들이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앞에 모여 재선거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오는 8일 국회 의안과에 선관위를 대상으로 하는 국정조사 요구서를 각각 제출한다.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시작으로 선관위의 구조적 허점을 들여다보고 개혁에 나서겠다는 취지다.앞서 선관위에 따르면 6·3지방선거 본투표 당시 투표용지가 부족해 추가로 송부한 투표소는 전국 1만4288개 중 67개소에 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간담회에서 오는 8일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개최를 요구하고, 야당과 국정조사 추진과 특검 도입 등을 협상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일 9일→10일 하루 연기…모바일 투표 검토

이에 대해 당 일각에서는 시일이 촉박하다는 문제 제기가 나왔다. 당권파가 지지하고 있는 정 의원을 밀어주기 위한 속도전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성 의원은 공개적으로 연기를 요청하기도 했다.원내대표 선거 모바일 투표 허용 여부도 검토될 예정이다.



'민형배 인수위'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 첫 회의 개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인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는 7일 상견례 겸 첫 회의를 열었다.



장동혁 “시민들 구호는 단 하나, 재선거… 李대통령 즉각 회담 요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훨씬 더 심각한 선관위를 그냥 둘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사전투표 폐지도 주장했다.



국힘 "국면 전환용 총리 교체…투표용지 규명이 먼저"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을 두고 "국면 전환용 총리 교체"라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이 먼저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7일 논평에서 "과연 지금이 총리 교체를 전면에 내세울 때인지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최 수석대변인은 "현재 대한민국은 전대미문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해 국민적 공분과 의구심이 극에 달해 있다"며 "주권자의 소중한 권리가 행정 부실로 침해받은 엄중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김민석 현 총리도 이번 사태에 대해 특검과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며 "정부가 사태의 철저한 규명과 수습은 뒤로한 채 총리 교체라는 인적 쇄신 카드로 국면을 전환하려는 것은 민심의 요구와 완전히 동떨어진 처사"라고 했다.그러면서 "지금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국면 전환용 총리 교체가 아니라 철저한 진상 규명과 대국민 사과, 무너진 선거 행정 시스템의 신뢰를 복원하는 일"이라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입장과 자질을 엄정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혔다.송언석 전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들과 만나 한 후보자 지명에 대해 "다들 좀 의아한 느낌"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스타일리스트적인 측면 아닌가"라고 비꼬았다.송 전 원내대표는 "부정선거 자체에 대해서는 우리가 부정을 하더라도 선거 관리의 부실 문제는 심각하다"며 "국민들이 분노가 계속 나오니까 이 국면을 돌리기 위해 네이버 출신 여성을 총리로 해서 분산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국민의힘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요구서도 준비 중이다.



여야, 韓후보 지명 신경전…원구성·투표지국조 샅바싸움 변수(종합)

7일 이 대통령이 한 장관을 총리 후보자로 공식 지명한 만큼 조만간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청문요청안에는 이 대통령이 한 후보자를 지명한 취지와 후보자와 가족의 재산 내역, 본인과 자녀의 병적 기록, 세금체납, 범죄경력 여부 등을 증명하는 서류가 첨부된다. 국회 본회의에선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의 표를 얻어야 통과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총리 인사청문 과정에서는 제기되는 크고 작은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가 강하게 충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 후보자의 경우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청문회를 거쳤다는 점에서 비교적 무난한 진행이 예상되지만, '돌발 변수'가 불거질 경우 거센 공방전이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는 향후 한 총리 후보자의 인준을 다른 원내 사안을 연계할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됐다.



한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서 수색구조훈련…9년만에 재개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7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9년 만에 수색·구조훈련(SAREX)을 개최했다. 한일 수색·구조훈련은 조난 선박이 발생했을 때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함께 대응하는 절차를 연습하는 해상훈련으로, 2017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됐다. 이후 양국 국방당국이 초계기 갈등을 봉합하고 국방교류협력 재건을 추진하면서 수색·구조훈련 재개가 주요한 협력 사안 중 하나로 논의됐다.



金총리 "투표지 부족, 선관위 일정 이상 고위직 다 물러날 사안"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방선거 관련 전현직 총학생회 대표 간담회'에서 "이번 사태는 저로서도 황당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총리는 "이번 사태는 들어본 적도 없고 있을 수 있는 일도 아니다. 이해도 안 가고 용납될 수도 없는 일이어서 이에 대한 문제 제기와 분노는 당연하다"며 "참정권 침해이자 민주주의의 기본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개정까지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이 문제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범국민적인 논의의 틀을 만들어 보겠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조금 더 생각을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與 당권경쟁 본격화… 정청래 흔드는 김민석·송영길

6·3 지방선거에서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든 여권의 향후 권력 지형 변화에 이목이 쏠린다.특히 차기 당권주자들이 중심이 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패배한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는 정치적 공백기에 들어갔다. 당 지도부가 지방선거에서 승리했다고 밝힌 것과는 다소 다른 메시지다.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영길 의원은 꾸준히 정 대표를 향한 책임론을 제기해 왔다. 조 전 대표가 출마한 경기 평택을은 혁신당이 사활을 건 지역이었다. 따라서 조 전 대표가 당분간 중앙정치로 복귀하기엔 어렵다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민주당과 혁신당 간 합당 논의도 멈춰 설 것으로 보인다. 당초 양당은 지방선거 이후 합당 논의를 이어가기로 한 바 있다.



국힘 당권파·친한계 싸움 본격화하나... 친한계,장동혁 대표 사퇴 종용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국회에 입성하면서, 야권의 권력 지형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한 의원은 지난 5일 처음으로 국회에 등원하면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다수의 친한(한동훈)계 의원들이 한 의원의 첫 등원에 동석했다. 장 대표의 선거 패배 책임론이 불거지는 순간 한 의원이 복귀하면서 당권파와 친한계의 싸움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장 대표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고리로 대여투쟁 공세 수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는 만큼, 당권파는 장 대표의 거취 논의를 중단하고 당력을 총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야, 투표용지 사태 국조요구서 제출

여야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이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선관위 체질 개선을 위해 감사원의 직무감찰을 받도록 하거나, 선관위를 비상설 기구로 개편하는 등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논의가 TF 차원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가 헌법 기관인 만큼, 필요하다면 개헌까지 검토하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다.국민의힘도 8일 국정조사 요구서를 당론으로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는 물론이고 특검법까지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장동혁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9일 유럽 순방을 떠나기 전 영수회담을 제안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국민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즉각적인 해답을 요구하고 있다.



여야 원구성 협상, 법사위 놓고 전운 고조

22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의장단 구성이 완료되면서 여야 간 원구성 협상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오는 10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원내 1당인 민주당은 후반기 원구성 협상의 대전제를 법사위 운영권 사수로 내세우고 있다.이재명 정부의 개혁 입법 드라이브를 위해선 법사위 장악이 필수적이다. 사실상 국회에서 '상원' 역할을 맡고 있다.특히 법사위의 막강한 권한은 여야 간 이견이 큰 쟁점 법안 처리 과정마다 주목받았다. 정무위의 경우, 금융과 자본시장 관련 법안을 심사한다.



與, 한성숙 총리 후보자 지명 환영…"탁월한 정책역량 검증"

국힘 '투표용지 사태 국면전환' 비판에 "인사청문·인준절차 전향적 협력해야" 더불어민주당은 7일 한성숙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광재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번 인사는 이재명 정부가 어디로 가는지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재명 정부는 실용으로, 경제로 간다"며 "기업을 이해하고, 기술을 이해하고, 혁신을 이해하는 사람이 국정 운영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진핑 '북핵 중재' 물건너가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7년 만의 방북을 앞두고 북한이 비핵화 거부 입장을 재차 분명히 했다. 시 주석이 방북 기간에 북한의 비핵화와 북미 회담 의사 타진을 희망해 왔던 우리 정부와 미국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시 주석은 라오스 인민혁명당 총서기 겸 대통령인 통룬 시술릿과 지난 5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통일부는 "시 주석의 방북이 한반도 평화공존을 진전시키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간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가 논의됐다고 밝히면서 대북 압박을 이어왔다.하지만 북한은 시 주석의 방북 직전까지 비핵화에 대한 단절을 명백히 했다.



부동산·검찰개혁 숨고르기 할까… 주가부양·인적쇄신은 가속[李 2년차 국정 구상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년 기자회견에 나선다. 경제·민생 입법 추진 방향, 국무총리 지명 후 추가 개각, 청와대 참모진 개편 등 집권 2년 차 국정 구상을 폭넓게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는다. 기자회견 슬로건은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다. 정해진 각본 없이 사회자와 대통령의 지목에 따라 기자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이 대통령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학생인 대학언론 기자 2명도 청년세대의 고민과 과제를 질문한다.가장 큰 관심사는 부동산이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부동산 불로소득과 투기, 탈세 문제를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제도 개선 의지를 보여왔다. 6·3 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세제 개편과 공급 확대, 투기 억제방안 등 부동산 대책 논의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서울시장 선거 패배는 변수다. 그러나 서울시장 선거 이후 중산층과 1주택자 부담 논란을 어떻게 정리하느냐가 중요해졌다.개혁입법도 2년 차 국정의 주요 시험대다. 검찰개혁 등 이견이 큰 과제보다 경제·민생 현안 중심으로 입법 드라이브를 걸어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다. 청와대 참모진 개편 가능성도 주목된다.



김정은이 공항 영접, 예포, 거리 환영인파…시진핑 의전 극진 대접할 듯

시 주석은 8일 전용기 편으로 평양 순안항에 도착한다. 시 주석은 부주석 시절 2008년 6월 북한을 2박 3일 간 공식친선방문한 바 있다. 2019년에도 두 사람은 무개차를 타고 카퍼레이드를 펼치면서 백화원 영빈관으로 이동했다.이번 방북 일정이 1박2일로 짧은 점을 감안하면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첫날 곧장 회담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 주석이 올해 첫 해외 순방지로 북한을 택한 데다, 국빈 방문인 만큼 성대한 환영 행사가 밀도 있게 진행되는 것도 예상해 볼 수 있다. 7년 전에는 방북 첫 날 금수산궁전광장에서 환영행사가 열렸다.



한성숙, 차기 총리 발탁… "AI대전환 적임자"[새 총리에 한성숙]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 IT 전문지 기자로 출발해 네이버 서비스 총괄 부사장과 첫 여성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는 중기부 장관을 맡아 청년 창업 지원과 소상공인 정책 등을 추진했다.다만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는 부동산 문제가 쟁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한 장관은 이 대통령의 기조에 따라 이 중 3채를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한편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가 마무리될 경우 내달 초·중순을 전후로 정식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장 패배 뒤엔 ‘스윙보터’ 2030에 외면당한 민주당…교차투표 성향도 뚜렷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원인을 두고 정치권 스윙보터로 떠오른 2030 표심을 잡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수 정당 지지세가 강한 2030 남성은 표심을 바꿀 유인을 찾지 못했고, 진보 정당 지지세가 강한 여성은 표심을 유지할 동력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전 연령·성별을 통틀어 가장 높은 보수 지지율이다. 반면 민주당 지지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했던 2030 여성의 이탈 현상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대 여성의 경우 정원오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48.5%, 오 당선인 지지율이 41.4%였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이었던 2030 여성 표심을 잃은 데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고 전해진다. 민주당의 한 초선 의원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좀더 가까이 듣고 정책에 반영하려는 당의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2030 표심을 잃은 원인은 복합적이다. 응원봉 시위를 주도하며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으로 자리 잡았던 2030 여성의 이탈도 가속화됐다. 수도권의 한 재선 의원은 “소위 이대남 표심을 우려한 나머지 여성 공약을 지난 대선에 비해 충분히 내세우지 못한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李, 투표용지 사태에 “검경 합수본 구성해 철저히 규명 지시”

앞서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서울 송파구 등 전국 투표소 50곳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초경량 유도탄 8발 탑재, 제트 추진 요격 드론 '버드 오브 프레이' [이종윤의 밀리터리 월드]

현대전의 가장 뼈아픈 교훈은 '비용의 모순'이다. 최대이륙중량 160kg의 콤팩트한 동체에 쌍열 제트 엔진을 장착해 시속 550km의 초고속으로 적의 자폭 드론을 추격한다. 여기에 에어버스는 에스토니아의 방산 스타트업 '프랑켄부르크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무게가 단 2kg 미만인 초경량 미사일 '마크 1'을 최대 8발까지 탑재하는 데 성공했다. 에어버스는 미사일 발사 순간 제트 엔진의 미세 제어 알고리즘과 기체의 자동 자세 제어 장치를 연동시켜 소형 무인기가 공대공 미사일을 쏘고도 공중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 고도의 항공 기술력을 증명해 냈다. '버드 오브 프레이'는 적 드론을 격추한 뒤, 동체는 기지 인근으로 돌아와 낙하산을 펼치고 안전하게 착륙한다.



美, 에너지 패권 앞세워 이란 체제 전환 압박…러·우 종전 시계추도 가속 [이종윤의 밀리터리 월드]

중동 위기가 발발할 때마다 화석에너지 수급 불안 등으로 미국이 먼저 휘청였던 과거와 달리, 현재 워싱턴 정가는 군사·외교적 단호함과 안정감을 유지 중이다. 사상 최대의 원유 및 가스 수출 호황기를 맞이한 미국은 셰일 혁명이라는 에너지 꽃놀이패를 쥐고 대외 정책 노선에서 유연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동의 에너지 수급 불안으로 유가 상승 기류가 지속되면서 미국은 사상 최대의 원유·가스 수출 이익을 경신하고 있다. 현재 이란 권력은 △페제시키안 대통령 중심의 온건파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기반 강경파 △민중 반체제 저항파로 분열돼 있다. 미국 외교협회(CFR)가 지난 달 중순 발행한 안보 정세 긴급 브리핑은 이러한 정세 판단이 구체화된 현실임을 증명한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대면 회담을 제안하고 트럼프 미 대통령이 즉각 환영 의사를 밝힌 사실은 종전 시계추가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백악관은 러·우 양측에 전쟁 지속 비용이 이득을 상회하는 임계점을 강요하며 강력한 압박 카드를 행사하고 있다. 러시아 내부에서도 전시 경제 성장은 지속 불가능한 착시라는 국영은행 핵심 인사들의 경고가 잇따른다. 조급해진 푸틴 정권은 극초음속 미사일을 민간과 지휘부에 무차별 살포하고 있으나, 미국의 압도적인 실시간 정보·감시·정찰 자산의 방어벽 앞에 무력화되며 정밀 무기만 낭비하는 전략적 패착을 두고 있다. 워싱턴이 서두르지 않는 평화협정 체결의 배경에는 이란의 체제를 그대로 둔 채 고농축 핵 물질만 수거하는 방식으로는 중동의 영구 평화가 불가능하다는 접근법이 내재돼 있다. 따라서 백악관은 하메네이 체제를 종식하고 친서방 이란 자유화를 재건하려는 현실론이 자리한다고 분석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권을 글로벌 지경학적 안보망과 직결시켜 이란을 거시적으로 포위하겠다는 미국식 거대 포석으로 풀이된다.이러한 미국의 글로벌 에너지·정보 패권의 영향력은 한반도 안보 지형에도 고스란히 투영된다. 미 의회는 주한미군 감축 제한과 전시작전통제권의 한국군 이양 검증 과정이 미국의 안보 이익에 부합하는지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증명하기 전까지 관련 예산을 동결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대통령 “선관위, 국민 신뢰 잃은 독립기관 존재 의미 없어···정부 차원 모든 조치”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 “국민의 참정권은 어떠한 이유로도 제한되거나 침해되어서는 안 되는 헌법적 권리이며, 이번 사태는 국민주권의 근간을 훼손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아울러 선관위에 대한 근본적 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해주시길 요청드린다”고 적었다.



李대통령 "선관위 사태 국정조사 추진해야"…검경 합수본도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7일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회에 국정조사 추진을 요청했다. 이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정부를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국회 차원의 진상 규명을 공식 요청했다.



북한의 양다리 외교, 시진핑에겐 먹힐까 [주성하의 ‘北토크’]

2019년 6월 평양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위해 성대한 군중 행사를 연 김정은이 시 주석의 표정을 살피고 있다. DB 1951년 4월, 중국 간부들을 만난 김일성. 8일부터 1박2일 동안 평양을 방문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맞는 김정은의 속내는 착잡할 것입니다.7년 전인 2019년 6월 시 주석이 방북했을 땐 이 정도로 절박하진 않았을 겁니다. 먹고 살려면 다시 중국에 붙어야 합니다.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과거의 양다리 외교는 하고 싶어서 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양다리 외교를 하다가 가랑이가 찢어져 아직도 아물지 않고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공동성명을 교환하고 있다. 소련은 북한 체제를 만든 종주국이었고, 중국은 6·25전쟁에서 막대한 희생을 치르면서 북한을 지켜주었습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도 제 앞가림이 급한 형님들이 도와줄지 장담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김일성은 혼자서라도 살아남기 위해 국방비를 대거 증액해야 했습니다. 갑자기 이렇게 국방비를 증액하다 보니 북한 경제는 견디지 못했습니다.1960년대엔 한국보다 잘 살았다고 알려졌던 북한 경제는 1970년대부터 급속히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곧이어 19일부터 20일 사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베이징을 방문했습니다. 궁해서 바짓가랑이를 잡아야 할 사람은 푸틴 대통령이었죠.돈줄이 막힌 그의 가장 큰 관심사는 유럽 수출이 막힌 천연가스를 중국에 파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헐값에 판다고 해도 시진핑 주석은 확답을 주지 않고 돌려보냈습니다. 이번엔 김정은이 시 주석의 바짓가랑이를 잡아야 할 시간입니다. 이를 위해선 북한과 러시아는 얼마든지 카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언론들은 시 주석이 방북해 동해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북·중 정상회담 주목할 대목은… ①시진핑 북핵 입장 ②중국 동해 진출 ③북·미 가교 역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로이터 북한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을 앞두고 핵무력을 과시하며 “우리의 핵보유국 지위는 엄연한 현실”이라고 밝혔다. 북·중 정상회담에 비핵화 의제가 오르는 것을 차단하고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으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 주석이 방북 기간 어떠한 태도를 보이느냐가 향후 북핵 문제 논의에 중대 분기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시 주석의 8~9일 방북을 하루 앞두고 북한이 비핵화 논의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못 박은 셈이다. 북핵 문제에 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중국을 압박하는 차원이라는 해석이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시 주석의 방북 의제에서 비핵화를 배제하고, 핵 문제는 타협할 수 없는 헌법적 영역임을 재차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시 주석의 방북 발표를 하루 앞두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 우라늄 농축 시설을 시찰했다고 공개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분석된다. 시 주석이 방북 기간 어떤 태도를 보일지가 향후 북핵 관련 논의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의 숙원 사업인 ‘두만강 출해’ 논의가 진전을 이룰지도 주목된다.



김민석,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선관위 고위직 다 물러나야 할 사안”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방선거 관리 관련 대학생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7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선관위의 일정 이상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은 다 물러나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선관위에 "신뢰잃은 기관"…합수본 투표지수사 지시

그러나 이후로도 청년층을 중심으로 관련 시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선관위의 대응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한층 강도 높은 유감의 뜻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국힘 "투표지 사태에도 '與전대 출마' 총리 교체…무책임"(종합)

그는 "전대미문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해 국민적 공분과 의구심이 극에 달해 있다. 그러면서 "그래서 국민은 더 분노한다. 진상규명은 뒤로 미루고, 책임자 문책도 없이, 여당의 정치 일정만 차질 없이 진행되는 모습을 보며 국민은 과연 정부가 무엇을 우선하고 있는지 묻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내에서도 한 장관의 총리 지명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5선 중진인 윤상현 의원은 "IT 기업 출신의 AI 전문가, 두 번째 여성 총리라는 상징성은 눈길을 끌 수 있다. 하지만 국무총리는 상징으로 채우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장관 임기만으로 복잡한 국정 현안을 조율하고 내각을 통솔할 충분한 경험과 중량감을 갖췄는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3人 압축' 후에도 고심 거듭, 경제 총리로 반전…지명 막전막후

그동안 정치권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방선거 이후 사의를 표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오래전부터 흘러나왔다. 8∼9월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가 예정된 상황에서 김 총리가 차기 당권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총리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에서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도 김 총리의 바통을 이어받을 '2기 총리'로 누구를 낙점할지 일찌감치 다각도로 검토를 시작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인사들을 스크리닝한 끝에 이 대통령은 지방선거 직전 최종 후보를 세 명으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세 후보 모두 차기 총리로서 자신만의 강점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이 대통령도 쉽사리 마음을 정하지 못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일 지방선거가 끝나자 이 대통령의 고민도 한층 깊어졌다. 그 사이 정치권에서는 강 실장과 정 장관을 중심으로 '유력설', '내정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는 점에서 이 대통령의 결정은 일종의 반전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강 실장과 정 장관을 발탁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金총리 "투표지 부족, 선관위 일정 이상 고위직 다 물러날 사안"(종합)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방선거 관련 전현직 총학생회 대표 간담회'에서 "이번 사태는 저로서도 황당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총리는 "이번 사태는 들어본 적도 없고 있을 수 있는 일도 아니다. 이해도 안 가고 용납될 수도 없는 일이어서 이에 대한 문제 제기와 분노는 당연하다"며 "참정권 침해이자 민주주의의 기본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께서도 깊은 관심이 있으며, 철저히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개정까지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이 문제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범국민적인 논의의 틀을 만들어 보겠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조금 더 생각을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재선거 요구' 장동혁에 "오세훈 사퇴 종용하나"

앞서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견을 열고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것은 이번에야말로 잘못된 선거를 바로잡아달라는 것"이라면서 재선거를 촉구했다.



한동훈, 1·2호 법안 “선관위 외부감사법-선거기간 휴가 제한법”

한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선거철만 되면 선관위 직원들의 휴가, 휴직자 수가 급증하는 현상이 공식 통계 자료로 확인되고 있다”며 “특별히 선거가 없었던 2021년 2월 선관위 휴직자는 84명인데 비해 대선과 지방선거가 겹쳤던 2022년 6월 휴직자 수는 226명에 달했다”고 했다.이어 “조기 대선이 확실시되던 2025년 2월 휴직자 수는 131명, 지방선거가 예정된 2026년 5월 휴직자 수는 176명이었다”며 “휴직자수 변화 추이를 보건대, 전국 선거 기간 휴가자 수 역시 급등했을 것임을 충분히 추단할 수 있다”고 했다.한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는 국가기관이고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은 공무원이므로 이러한 근로기준법의 내용이 직접적으로 적용되지 않기에 이를 기화로 지금까지 선거관리위원회의 직원들이 전국 주요 선거 때마다 휴가와 휴직을 집중적으로 사용해 올 수 있었다”며 “민주주의의 근간인 공정한 선거를 지키고 국민의 혈세로 급여를 받는 선거관리위원회 공무원들의 성실한 업무 수행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의 휴가 및 휴직 사용을 합리적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한 의원은 “이에 전국 선거 기간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의 무분별한 휴가 휴직 사용을 최소한 민간 사업장 수준으로 제한할 수 있는 개혁 입법을 제2호 법안으로 발의하고자 한다”며 “민간 사업자 노동자들도 누리지 못한 특혜를 누리라고 국민이 혈세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의 급여를 주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참정권 침해” 4.5만명 운집…‘투표용지 사태’ 규탄 집회 사흘째

핸드볼경기장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본투표일인 3일 오후 10시까지 투표가 진행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투표함의 개표소가 마련된 곳이다. 집회는 투표함이 경기장으로 이송된 5일 오전부터 시작됐다. 당시 참가자들은 개표소를 사실상 봉쇄하고 드나드는 사람들을 붙잡아 신원을 확인하거나 이동을 통제했다. 이 과정에서 JTBC 취재진이 봉쇄된 출입구 대신 창문을 통해 나오다 일부 참가자에게 폭행을 당하는 일도 벌어졌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도 이날 오후 현장을 찾아 안전 상황 등을 점검했다.



李 “공동체 배반 단죄, 우리의 중요 책무”…친일 반민족 재산 환수 강조

이 대통령은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현충일 추념식에서 이같이 말한 뒤 “헌신은 드높이고 배신은 단죄할 때 국가 공동체의 지속과 발전을 위한 정의로운 통합도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충일 추념사에서 ‘북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이 대통령은 지난해 현충일 추념사에서도 거론했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재차 강조했다.



이준석 "멀쩡한 경찰을 중국인 만들어"…잠실 집회 음모론 직격

'머리가 길면 중국 공안 아니냐'는 주장엔 "공안이 두발 규정 더 세다", '관등성명 안 대면 공안 아니냐'는 주장엔 "규정상 안 그래도 된다"고 설명했다.그는 "누군가 올린 영상을 보면 중국 공안으로 지목해서 괴롭히던 분이 방송국에서는 '치안 영웅'으로 보도한 분이라는 것 자체가 블랙 코미디인 것"이라고 꼬집었다.앞서 이 대표도 집회 현장에서 일부 참석자로부터 '어머니가 중국인 아니냐'는 취지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이 대표는 "성실하게 근무하는 경찰관을 중국인으로 만드는 재미, 이준석 모친 중국인 만들기를 즐기다가 집회의 동력이 떨어지면 이번 사태에서 선관위에 대한 구조적 변화라는 것은 요원해 진다"고 일갈했다.그의 메시지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요구가 근거 없는 중국 개입설 등으로 번질 경우 '선거관리 체계 개선'이라는 본래 의제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李대통령 "신뢰 잃은 선관위 존재 의미 없어…검경 합수본 지시"

아울러 "정부 역시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행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검찰과 경찰이 참여하는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고 사건의 전모를 철저히 규명할 것을 지시했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검경 합동수사본부 구성해 사건의 전모를 철저히 규명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선관위는 이번 사태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조직 운영과 선거 관리 전반에 대해 근본적인 점검과 함께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강도 높은 쇄신과 개혁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육군 군복 디자인 바뀐다…육사 제복도 포함

양측은 육군 정복과 근무복, 사관생도 정복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정하고, 육군의 상징성과 미래지향성을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육군은 협약을 계기로 제복의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만족도 등을 종합 검토해 미래 육군에 부합하는 발전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사업'이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이준석, ‘재선거 요구’ 장동혁에 “오세훈 사퇴 종용하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1일 정승연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인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장동혁 대표의 재선거 요구는 오세훈 사퇴 종용입니까, 아닙니까”라고 물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긴 선거를 무효로 돌리는 길은, 현실에서 단 두 가지뿐”이라며 재선거론은 오 당선인의 사퇴 종용이라는 논리를 폈다.



국힘 '투표지 부족' 국조·특검 쌍끌이 압박…"동시 추진해야"(종합)

주진우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선관위 참정권 침탈에 대해 '검경 합동수사본부 구성'을 지시한 데 대해 "전재수 까르띠에 면죄부를 준 합수본을 또 띄우는 이유가 뭔가. 합수본은 신뢰를 잃었다"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김민석 국무총리도 특검 수용 의사를 밝혔다"며 "선관위 종합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했다. 장 대표는 이어 스레드에 "오늘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올림픽공원에서 여러분과 함께 '재선거'를 외치겠다"고 예고한 뒤 실제 집회에 참여해 '재선거' 구호를 외쳤다. 장 대표가 임명한 조광한 최고위원도 전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에서 '오염된 선거'를 거론하며 "재선거 여부까지도 심각하게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당내에선 '사전투표 폐지' 등 법 개정 논의도 불붙기 시작했다. 장 대표는 이날 차제에 "사전투표를 폐지해야 한다"며 대신 본투표를 3일간 실시하는 방안 등 개선책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사전투표 폐지를 주장하면 부정선거론자라는 이분법적 사고가 문제"라며 "충분히 논의될 수 있다"고 했다.



조수빈 아나운서 “‘소도’된 선관위, 해체 아닌 분쇄돼야”

그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3일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투표지 부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후에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인근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대검 “‘투표용지 부족 사태’ 검경 합수본 구성…의혹 엄정 규명”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민들이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앞에 모여 재선거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대검 ‘투표용지 사태’ 검경 합수본 구성…“의혹 엄정히 규명”

그러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국가 5부요인으로 규정된 이유는 선관위가 행정부·입법부·사법부와 마찬가지로 그에 상응하는 권한과 의무, 책임을 지닌 독립기관이기 때문”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잃은 독립기관은 존재의 의미가 없다”고 했다.더불어민주당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8일 제출할 계획이다.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7일 긴급 간담회에서 “국민의힘과 내일(8일) 국정조사 실시를 위한 즉각적인 협상에 나서겠다”며 “국민의힘이 국정조사에 진심이라면 당 지도부가 올림픽 공원의 재선거 요구 집회에 가서 청와대로 가자며 선동할 것이 아니라 국회에서 민주당과 마주 앉아 즉각적인 국정조사와 제도 개선에 나서는 것이 책임 있는 공당의 자세”라고 했다.



윤석열 ‘평양 무인기 의혹’ 12일 법원 첫 판단 나온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를 보냈다는 의혹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 이번주에 나온다. 12·3 내란 이후 시작된 윤 전 대통령의 총 8개 형사재판 중 대부분이 1심 변론을 마무리하고 선고만 남겨두게 됐다. 특검팀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김용현 전 장관에게는 징역 25년, 여인형 전 사령관에게는 징역 20년, 김용대 전 사령관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윤 전 대통령은 12·3 내란 이후 3특검(내란·김건희·채 상병) 수사를 거치면서 형사재판 총 8개를 받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재판부에 기피신청을 내면서 변론이 일시 중단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서 위증을 한 혐의는 1심에서 무죄가 나왔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3파전…당내 ‘주도권 싸움’ 시작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당초 예고됐던 9일보다 하루 늦은 10일 치러진다. 원내대표 경선은 지방선거 이후 본격화할 당내 주도권 다툼의 서막으로 평가된다. 성 의원은 면담 후 들에게 “원내대표 선거 일정을 하루 늦춰 10일 오전 10시로 잡았다”며 “이견은 없었고 여러 일정을 보면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송 전 원내대표는 임기 만료를 10일 앞둔 지난 5일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다.



김민석·송영길 ‘반청공세’…정청래 책임론 부각

현충일 추념식 참석한 여야 대표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이을 차기 총리 후보가 지명되고,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지도부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차기 당권 주자 간 대결 구도의 윤곽이 분명해지고 있다. 김 총리는 이날 사의를 공식화하고 전당대회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김 총리는 지난 6일 광주에서 열린 뉴호남포럼에서 지선 결과를 두고 “긴장하고 혁신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7일 후임 총리 인선을 발표하면서 김 총리를 두고 “지난 1년 이재명 정부의 성과는 사실상 김 총리의 성과라고 불러도 과히 틀리지 않다”고 말했다. 김 총리가 정 대표와 날을 세우고 있는 송영길 의원과 연대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송 의원은 선거 결과를 두고 정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친이재명계 인사들도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 대통령,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향후 국정 비전 밝힌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취임 1주년 회견을 열고 집권 2년차 국정 비전, 4대 목표를 제시한다. 이 대통령은 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체 불가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취임 1주년 회견을 연다고 청와대가 7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년간 국내에서 경내 행사 250건과 지방 행사 178건을 치렀고 14개국을 방문했다.



북, 시진핑 방북 앞두고 “핵보유국 지위는 절대 불퇴”

북·중 정상회담에 비핵화 의제가 오르는 것을 차단하고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으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7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전날 담화에서 “핵보유국 지위는 절대 불퇴의 한계선”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의 8~9일 방북을 하루 앞두고 북한이 비핵화 논의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못 박은 셈이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김 부장 담화에 대해 “시 주석의 방북 의제에서 비핵화를 배제하고, 핵 문제는 타협할 수 없는 헌법적 영역임을 재차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시 주석의 방북 발표를 하루 앞두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 우라늄 농축 시설을 시찰했다고 공개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분석된다. 시 주석이 방북 기간 어떤 태도를 보일지가 향후 북핵 관련 논의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북한이 대북 제재를 우회할 수 있는 중국인의 북한 관광 확대와 함께 교역 정상화 등 양국 경제 협력도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직 11개월 만에 총리로…‘모두의 성장’ 국정 기조 인선 반영

경제성장의 과실을 골고루 나누자는 국정 기조를 강조한 인선이라는 것이다. 이번 총리 지명은 파격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한 지명자에 대해 “국민 일부가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 지명자가 이끌어온 중기부가 성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중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있다. 한 지명자는 지난해 7월 장관 취임 후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 전반의 변화를 시도해왔다. 정보기술(IT) 기업 네이버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한 지명자의 경력이 공직사회를 일하는 분위기로 이끌 수 있으리란 기대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 지명자가 국회의 임명동의를 받는다면 2006년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의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지명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돼야 총리에 취임할 수 있다. 여권에서는 한 지명자가 이미 한 번 검증을 거친 만큼 국회 인준을 통과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힘 장동혁, 다시 꺼내 든 ‘재선거’…당서도 “실현할 수 없는 약속” 비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재선거를 요구하는 회견을 열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6·3 지방선거의 재선거를 요구했다. 당내에선 현실성 없는 요구인 데다 장 대표가 자신의 사퇴론을 잠재우기 위해 이번 사태를 키우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오는 9일로 예정된 유럽 순방 출국 전 회담을 요구했다. 사전투표를 없애고 본투표일을 3일로 늘리자는 제안도 했다. 장 대표는 “이미 많은 국민은 이재명, 민주당, 선관위가 이번 사태를 부른 공범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지난 3일 지방선거 당일에는 재선거를 요구했지만, 이튿날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이 확정되자 재선거를 언급하지 않았다. 장 대표의 재선거 요구를 두고 국민의힘 내에서도 공개 비판이 나왔다.



적극적 대응 나선 민주당 “필요하면 특검·개헌도 검토”

긴급 회견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7일 국회에서 6·3 지방선거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긴급 회견을 열고 있다. 부정선거론이 힘을 얻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 지도부는 헌법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혁을 위해 필요하다면 개헌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재선거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국정조사 위원으로는 윤건영 의원 등 전반기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9명을 임명했다. 한 원내대표는 원내 선거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특검과 개헌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헌법재판소도 지난 2월 윤석열 정부 당시 감사원이 진행한 선관위 채용 특혜 의혹 감사를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당내에서 선관위 해체론까지 등장하는 등 비판 발언이 연달아 나왔다. 민주당 지도부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요구하는 재선거에는 선을 그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선거무효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안다”며 “법원의 결정을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다만 민주당 일각에서도 재선거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李대통령 "국회, 투표용지 국조 추진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7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회에 국정조사 추진을 요청하고 검찰과 경찰이 참여하는 합동수사본부 구성을 지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 설치를 통한 중앙선관위 개혁은 물론, 필요하다면 특검·개헌까지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은 내일(8일)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고 국회의장에 신속한 본회의 개최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선관위의 행정착오는 물론이고 선관위 내부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까지 전반적인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방침이다. 선관위가 헌법 기관인 만큼, 필요하다면 개헌까지 검토하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다.국민의힘도 민주당과 같은 날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는 물론이고 특검법까지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극우 유튜버들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돈 쓸어담았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극우 음모론자와 유튜버들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지난 3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모여든 주민과 유튜버 등이 투표함 반출을 막아선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앞에서 라이브를 진행한 A채널은 당일 560여만원을 벌어 국내 슈퍼챗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5일 국내 슈퍼챗 상위권 1~5위를 극우 성향 유튜버가 모두 차지하기도 했다.



개표소 봉쇄한 시위대 “재선거”…부정선거론자 합류에 마찰

개표소 입구 막은 시위대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7일 개표소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출입구를 봉쇄한 채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7일 개표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는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대, 공원이나 주변 콘서트홀을 찾은 시민 등이 뒤섞여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6일 최대 3만~4만명에 달했던 시위 참여자 수는 사흘째에 접어든 이날 1만명 안팎 규모로 줄었지만 경기장 출입구는 여전히 모두 봉쇄된 상태다. 개표소에 갇혔던 것으로 알려진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20~30명은 지난 6일 새벽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으나 선관위는 이를 공식 확인해주지 않았다. 2030 참여자 비중이 높았다. 이날 황 전 총리, 김현태 전 707단장 등 일부 극우 정치인과 유튜버들도 현장에 합류했다. 모스 탄 교수도 지난 6일 현장을 찾아 “명백한 부정선거”라고 주장했다. 송파구 선거사무원 단체대화방 등을 보면 지난 3일 오후 2시쯤부터 이미 투표용지 부족 문제가 선관위에 보고됐고, 4시부터는 투표 중단이 속출했다. 그러나 선관위 해명과 달리 혼란은 더욱 커졌다.



차기 국무총리에 한성숙 지명

한 지명자가 국회 임명동의를 거쳐 취임하면 2006년 취임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정보기술(IT) 업계 출신 인사가 총리로 지명된 것도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7일 청와대에서 총리 후보 지명을 발표했다. 강 실장,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물망에 올랐지만 한 지명자가 최종 낙점됐다. 1967년 경기 의정부에서 태어나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한 지명자는 IT 전문지 출신으로 엠파스를 거쳐 2007년 네이버의 전신인 NHN에 입사했다. 2017년 여성 최초로 네이버 대표이사로 선임돼 네이버페이와 스마트스토어 등 서비스 성장을 주도했다.



길어지는 개표소 시위 속 이 대통령 “속히 진상규명”

“참정권 보장하라”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판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원인을 신속히 규명해 음모론을 불식하는 동시에 선거관리 체계 전반을 재정비하는 투 트랙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여야는 8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는 사흘째 6·3 지방선거 재실시와 선관위 해체를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선관위의 행정적 과실에서 비롯된 논란이 부정선거론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음모론이 확산되며 정작 필요한 책임 규명과 제도 개선 논의가 흐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핵심은 선관위의 부실 행정에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형철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교수는 “(음모론에 대한 논쟁이 아니라) 선관위에 대한 외부 감시 기능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에 논의를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관위 내에 독립적 감사기구가 있지만, 자체 감사만으론 조직 운영과 선거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에 한계가 있었다. 전문가들은 선관위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여야가 위촉한 외부 위원들로 독립 감사기구를 구성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한동훈, 국회 입성하자마자 1·2호 법안 낸다···“선관위, 선거철 휴가·휴직 제한법 발의”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외부 감사 대상이 되도록 감사원법을 개정하고, 선거 기간 선관위 직원들의 무분별한 휴가 및 휴직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7일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2건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감사원법 제24조에 중앙선관위 및 각급 선관위에 대한 직무감찰을 가능하게 하는 근거 규정을 추가하고, 선관위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원 직무감찰을 시행하는 감사원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李대통령 "신뢰잃은 기관" 선관위 수사 지시…내일 4부요인 회동(종합)

그러나 이후로도 청년층을 중심으로 관련 시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선관위의 대응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한층 강도 높은 유감의 뜻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이 대통령은 8일 오후 청와대에서 4부 요인 회동을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전했다. 기존 5부 요인에서 선거관리위원장을 제외하고 조정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조희대 대법원장이 참석 대상이다. 조 국회의장의 선출을 계기로 한 상견례 행사로도 볼 수 있지만, 선관위에 대한 견제와 감시 제도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겠느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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