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온난화 속도 2배 가속… 동해도 가장 뜨거운 바다 중 하나로 꼽혀
지난해 아시아 육상 지표면 부근의 기온은 1961∼1990년보다 1.90도, 1991∼2020년보다 0.96도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WMO는 “20세기 후반부터 아시아에서 온난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시아 해수면 온도는 역대 최고였던 2024년보다는 높지 않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동해는 지난해 해수면 온도가 기록적으로 높았던 전 세계 바다 중 하나로 꼽혔다.지난해 아시아 대부분 지역에서는 역대급 폭염도 발생했다.
50대 초반인데 길 잃고 헤매… 65세前 ‘젊은 치매’ 10만명 넘어
김 씨처럼 65세 전에 발병하는 ‘젊은 치매’인 초로기 치매 환자와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연간 1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치매는 6만671명,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경도인지장애는 4만2820명이었다. 전문가들은 반복적인 계산 실수나 공간 인지 능력 저하가 나타나면 서둘러 치매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한창 경제 활동을 할 시기에 발병하는 초로기 치매는 가족에게도 큰 부담이 된다. 30년간 택시 운전을 해 온 채모 씨(65)는 4년 전 치매 진단을 받고 택시 면허를 반납했다. 10년 전 초로기 치매 진단을 받은 62세 어머니를 돌보는 30대 여성 이모 씨는 결혼이나 연애를 포기한 지 오래다.
[단독]“돈 없어 ‘마운자린고비’”… 청소년까지 번진 비만약 양극화
“위고비 살 돈 없어서 뚱뚱한가 보다.”서울 동대문구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이모 군(16)은 지난달 학교 친구들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 특히 미성년층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5월 만 18세 이하 위고비·마운자로 처방 점검 건수는 1만4273건으로, 직전 5개월(지난해 8∼12월) 5611건의 약 2.5배로 늘었다. 전체 나이대의 증가 폭(2.1배)보다 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사항에 따르면 위고비는 만 12세 이상, 마운자로는 만 18세 이상에게 각각 처방할 수 있지만 이를 어겨도 의사나 환자가 처벌되지는 않는다. 실제로 이날 이른바 ‘비만 치료제 성지’로 알려진 서울 종로구의 한 의원을 찾아가 보니 점심시간인데도 좁은 대기실은 진료를 기다리는 약 40명으로 가득했다. 비만 치료제를 맞지 못한 이들이 자조적으로 일컫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한남대, 전국 軍 거점 5곳에 ‘국방 AI’ 구축
각 거점에서는 군별 특화 최첨단 AI 기술 개발이 추진된다.한남대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268억 원을 지원받아 5개 거점의 공통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총괄한다. 사업 총괄을 맡은 이준원 한남대 교수는 “초고속 GPU 서버와 완벽한 망분리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방 AX를 주도할 인재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AI로 양식 최적화”… 부산, 세계에 알렸다
부산시는 16일부터 18일(현지 시간)까지 케냐 몸바사에서 열린 ‘제11차 아워오션콘퍼런스’에 참가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워오션콘퍼런스는 해양보호구역, 기후변화, 해양오염, 지속가능한 수산업 등을 논의하는 세계적인 해양 협력 행사다.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연구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자발적인 실천 공약을 발표한다.
생명과학 석학 한자리에… 내년 대구서 학술대회
대구시는 ‘2027 세계대사체총회(Metabolomics)’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에서 이 총회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대사체학은 생명체 내에서 생성되는 각종 대사물질을 분석해 질병의 원인을 규명하고 정밀의료와 신약 개발, 식품 안전성 연구 등에 활용하는 첨단 생명과학 분야다. 행사는 2027년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맞춤형 모발 이식-체계적 관리
젬마모발이식센터는 고객 맞춤형 상담 시스템과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구축해오고 있다.
체지방 관리 건강기능식품 인기
GRN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꾸준한 품질관리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라인을 포함한 시즌 누적 판매량은 최근 2000만 병을 돌파했다.GRN은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의 신뢰도를 공고히 하고 실구매자의 피드백을 반영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해 왔다.
3일만에 중단된 앤스로픽 '페이블'...특징은? [과학 유튜브 보니]
출시 3일만에 중단된 앤스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 페이블5는 해킹을 잘 하지만 안전장치가 있는 AI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9일 출시했지만 출시 72시간만에 비활성화됐다. 전쟁이나 불법적인 데 사용될 수 있는 위험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체중 감량 효과는 비슷…간헐적 단식·열량 제한의 결정적 차이 [바디플랜]
비만 성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18개월간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두 식단의 체중 감량 효과는 비슷했다. 어느 쪽이 더 효과적일까. 연구진은 결국 다이어트의 성공은 특정 식단 자체보다 개인이 오래 실천할 수 있는 방식을 찾는 데 달려 있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엔비디아가 불지핀 AI 기지국 경쟁…25일 '퓨처ICT포럼'서 해법 찾는다
공동취재단 인공지능 무선접속망(AI-RAN)이 글로벌 AI 기술 경쟁의 키로 부상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릭슨은 최근 기지국 베이스밴드와 라디오에 통신사급 AI 모델을 적용한 'AI 인 랜(RAN)'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개했다. 추가 하드웨어 없이 5G 네트워크 성능과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상용 확장형 솔루션이다. 에릭슨은 이를 기반으로 AI 네이티브 랜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AI-랜 무선 자원 최적화·장애 예측·운영 자동화를 수행하는 차세대 랜 기술이다. AI 인 랜은 랜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동작하는 통신사급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지속적인 학습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구조를 갖췄으며, 에이전틱 AI를 활용해 네트워크 자동화와 운영 효율을 강화했다. 또 에릭슨의 5G 어드밴스드 및 클라우드 RAN 플랫폼과 연동돼 AI 기반 네트워크 최적화를 지원한다. 양사는 차세대 5G 및 6G 네트워크 장비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K바이오 글로벌 진출" 보건산업진흥원 '교두보' 역할 강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USA 첫날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이 추진해 온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이 국내 바이오텍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글로벌 빅파마와 국내 혁신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협력 프로그램이 잇따라 성과를 내면서 K바이오의 해외 시장 진출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USA 개막과 함께 국내 바이오기업과 글로벌 제약사 간 기술 협력과 공동 연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갤럭스와 에즈큐리스의 협력 사례가 소개되며 공공기관과 글로벌 제약사가 함께 국내 바이오텍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이폰19 없다?…애플, 2027년 ‘20주년 아이폰’으로 직행 카드 만지작
테두리(베젤)를 완전히 없애고 화면이 스마트폰 측면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엣지 투 엣지’ 곡면 유리 디자인이 유력하다. 전면 카메라 구멍이나 다이내믹 아일랜드까지 화면 밑으로 숨겨 완벽한 ‘하나의 유리기판’ 같은 풀스크린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당장 올 하반기에 나올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도 든든한 버팀목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화면을 120Hz로 부드럽게 돌려주는 가성비 모델인 ‘기본형 아이폰 18’을 별도 시점에 출시해 일반 소비자층까지 쌍끌이 공략한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독주해 온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를 겨냥한 카운터펀치도 대기 중이다.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될 ‘아이폰 울트라’가 2027년 시장의 최대 변수다. 기존 단일 카메라와 짧은 배터리 수명이라는 약점을 지우고, 초광각 카메라와 차세대 A20 칩을 얹는다.
급하게 예뻐져야 할 때, ‘왼쪽 얼굴’을 사수해야 하는 이유[입담처방]
중요한 미팅이나 약속이 갑자기 잡혔을 때, 단시간에 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이 얼굴 좌우가 완전히 대칭이 아닌 만큼,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얼굴 방향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노화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부위로는 눈가와 턱선이 꼽힙니다.
"미토스 안 무섭다"...오픈AI, 사이버 보안 이니셔티브 확대
오픈AI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사이버 보안 이니셔티브 '데이브레이크'를 확대하고 신규 보안 모델 'GPT-5.5 사이버'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픈AI는 데이브레이크 확대를 통해 코덱스 시큐리티 플러그인을 공개했다. 코덱스 시큐리티는 단순한 경고 생성을 넘어 팀의 코드와 위협 모델을 이해하고 잠재적인 취약점을 식별한다. 오픈AI는 선정된 보안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파트너들이 GPT-5.5와 사이버 보안을 위한 신뢰 기반 접근을 고객용 제품과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브레이크 사이버 파트너 프로그램도 출범한다.
넥슨, 초기 게임 개발사 대상 2500억원 규모 투자 펀드 가동
넥슨이 국내 게임 초기시장의 투자 공백을 해소하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 정부의 콘텐츠 산업 육성 정책에 민간 대형 자본을 결합해 국내 게임 생태계의 구조적 자금 공백을 해소하겠다는 포부다. 넥슨은 국내 초기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5년간 총 2500억원 규모의 한 장기 투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드~시리즈 A 단계의 초기 게임 개발사에 단계적으로 투자한다. 투자 대상은 글로벌 확장이 가능한 지식재산권(IP)를 비롯해 신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게임 개발사 등이다.
한컴라이프케어, 佛 방산·로봇 기업과 잇단 MOU
한컴라이프케어 제공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국방·안전 장비 전문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미래 방산 시장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프랑스 현지 기업들과 잇따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브리와의 MOU는 국내 국방 시장을 대상으로 한 CBRN(화학·생물·방사능·핵) 개인방호장비 분야 협력을 골자로 한다. 한컴라이프케어가 국내 시장과 사업을 주도하고, 우브리가 세계적 수준의 방호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구조다. 양사는 향후 10년간 예상되는 대한민국 국군의 CBRN 방호 소요에 공동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국내 사업 네트워크에 우브리의 검증된 기술력을 더해 국방 안전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신세계아이앤씨, 퍼블리싱 게임 IP 2종 콘솔 패키지 글로벌 독점 출시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 I&C)가 퍼블리싱 게임 IP 2종 '마이 리틀 퍼피', '솔라테리아'의 닌텐도 및 PS5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이 리틀 퍼피'는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강아지가 마중을 나온다’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스토리텔링 중심의 싱글 플레이 어드벤처 게임이다. 6월 25일 정식 출시되는 '마이 리틀 퍼피' 콘솔 패키지는 닌텐도 및 PS5전용이며 초회판, 한정판 2종으로 구성된다. 초회판은 게임 타이틀과 렌티큘러 엽서가 동봉되며, 판매 가격은 3만 9800원이다. 판매 가격은 8만4800원이다. 초회판 패키지는 인기 캐릭터 렌티큘러 카드 2종이 동봉되며 판매 가격은 3만 4800원이다. 가격은 6만 9800원이다.
“월드컵 보고 남은 치킨 식탁에?”…위험한 이유
세균성 식중독균은 32~43도의 온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증식한다.냉장고에 음식을 보관할 때는 냉장식품은 5도 이하, 냉동식품은 영하 18도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온도 변화가 큰 냉장실 문 쪽에는 단기간 내 섭취할 음식을 두고, 장기간 보관이 필요한 식품은 밀봉한 뒤 냉동실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다만 저온에서도 생존 가능한 일부 미생물은 냉장고 내부에서 증식할 수 있다.
100명 중 7명은 게임 중독…‘이것’ 높이면 예방
연구팀은 자기효능감이 낮을수록 게임 자극에 대한 충동을 억제하는 통제력이 약해져 인터넷게임장애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했다.
경찰, ‘모두의 창업’ 정보 유출 사고 내사 착수
이번 사고는 해당 프로젝트 참가자들을 지원하는 업체로 참여한 기업이 해킹을 당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르포]바이오USA, K바이오 향한 러브콜 이어진 샌디에이고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22일(현지시간) 막을 올린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 '바이오USA 2026'는 개막 첫날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70여개국에서 모인 2만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전시장과 회의장을 메우며 기술이전과 투자, 공동연구 기회를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올해 행사의 키워드는 단순한 기술 전시가 아니었다. 전시장 중심부에 자리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는 개막과 동시에 글로벌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회사는 미국 록빌 캠퍼스를 포함한 글로벌 생산 역량과 디지털 기반 제조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우며 CDMO 경쟁력을 소개했다. 부스에서는 연구개발부터 생산과 상업화, 글로벌 공급까지 이어지는 통합 서비스를 시각적으로 구현했고, 송도와 미국 생산시설 간 제조 동등성과 품질 시스템도 적극 홍보했다. 셀트리온 역시 AI 기반 다중항체 설계 플랫폼과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신약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 발굴에 나섰다. 올해 바이오USA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한국 바이오산업의 존재감이었다. 한국 참가 기업 수가 130곳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바이오USA는 제품을 전시하는 박람회라기보다 파트너를 찾는 거대한 협상장"이라고 입을 모았다.
'눈 움직임 속 인지저하 신호, 뇌 변화와 연결' 치매 탐지 기대
안구운동이나 동공 반응과 알츠하이머 관련 뇌 구조 변화 연관성이 확인됐다. 안구추적 기술이 향후 치매 조기 탐지 보조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는 기대다.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중일 박사 연구팀은 안구추적(Eye-tracking) 기술을 활용해 눈 움직임과 동공 반응이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나타나는 알츠하이머병 관련 뇌 구조 변화와 연관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부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알츠하이머병 치매로 진행할 위험이 높아, 이 단계에서 조기에 변화를 살필 수 있는 단서를 찾는 것이 중요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화면에 나타난 표적을 바라보거나, 지시에 따라 표적의 반대 방향을 바라보는 과제를 수행하도록 했다.
휴온스글로벌, 휴온스·휴온스랩 합병 주총 연기
휴온스글로벌이 정부의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자회사 간 합병과 관련한 임시주주총회 일정을 연기한다. 소수주주 권익을 보호하고 합병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글로벌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휴온스와 휴온스랩의 흡수합병 안건을 다룰 임시주주총회 개최 시점을 정부의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로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 과정에서 혼선을 줄이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오래 살고 싶다면 유산소만 하지 마라…주 90분 근력운동의 힘 [노화설계]
챈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진은 미국의 간호사와 의료진 약 15만 명을 최대 30년간 추적 관찰한 3개의 연구를 종합 분석했다.참가자들은 몇 년마다 근력운동과 걷기·달리기·자전거 타기·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을 얼마나 하는지 보고했다. 30년 동안 약 3만6000명이 사망했다.그 결과 일주일에 약 90~120분, 즉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근력운동을 한 사람은 전혀 하지 않은 사람보다 전체 사망 위험이 약 13% 낮았다. 다시 말해 근력운동을 하는 사람이 연구 기간 동안 일찍 사망할 위험이 더 낮았다는 뜻이다.효과는 주요 사망 원인에서 두드러졌다.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포함한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은 19%, 치매를 포함한 신경계 질환 사망 위험은 27% 낮았다. 근력운동을 더 많이 한다고 반드시 더 좋은 것은 아니었다. 골격근은 뼈에 붙어 몸을 움직이는 근육이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은 근육이 혈액 속 포도당을 흡수하도록 신호를 보낸다. 덕분에 포도당이 혈액에 오래 남거나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최근에는 근육을 단순히 움직임을 만드는 조직이 아니라 몸 전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하나의 내분비 기관으로 본다. 한 대규모 국제 연구에서는 전신 근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널리 쓰이는 악력이 혈압보다 조기 사망 위험을 더 정확히 예측했다.
티빙 개인정보 유출 피해 1953만명, 정부 초기 잠정치보다 650만명 늘어
22일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티빙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 규모는 현재까지 1953만명으로 집계됐다.
의료 데이터 스페이스 실증 착수 'AX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의료 데이터 스페이스 실증사업 출범식'을 23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데이터 스페이스는 운영 주체와 데이터 제공자·수요자 등이, 분산형 구조 및 합의된 규칙 하 데이터를 안전하고 통제된 방식으로 공유·활용하는 연합형 데이터 활용 체계를 의미한다. 보상 등 참여 유인을 기반으로 참여자 간 지속적인 데이터 공유·활용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의료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지난 3월 공고 및 5월 선정평가를 거쳐 카카오헬스케어 컨소시엄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출범식에서는 NIA와 카카오헬스케어 컨소시엄 간 의료 데이터 스페이스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식, 카카오헬스케어 컨소시엄의 의료 데이터 스페이스 실증 계획 발표 등이 진행됐다.
삼성SDS, '공공 AI 박람회'서 AI풀스택 공공 AX혁신 공유
삼성SDS 제공 삼성SDS가 ‘2026 공공 AI 박람회’에 참가해 행정업무와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서비스를 선보였다. 먼저 ‘우리 부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주제로 구성된 전시 공간에서는 패브릭스를 활용한 공공 업무 혁신 사례를 선보였다. 또 관람객들이 패브릭스로 구현한 정부24 대국민 AI 검색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바일로 확장된 공공 업무 AI 협업 솔루션’ 전시 공간에서는 브리티웍스를 활용한 모바일 협업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대한민국이 선택한 공공 AI 클라우드’를 주제로 운영되는 전시 공간에서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과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공공 AI 인프라 역량을 선보였다. 삼성SDS는 행사 기간 동안 AI 기업 비즈니스 매칭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관계자들에게 AI 도입 및 활용 방안을 제안한다.
배아프다 보채는 아이…그냥 넘기면 안되는 이유
이와 함께 복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이 동반될 수 있다.다만, 장염이라고 반드시 열이 나는 것은 아니다. 아이가 토를 한다면 구토가 멈춘 뒤 30분 정도 지난 후 물을 한두 모금씩 천천히 먹여보는 것이 좋다. 탈수를 막기 위해 소량씩 자주 먹이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미음, 바나나, 감자 등 소화가 잘되는 음식은 장에 부담을 줄이면서 영양 공급에 도움이 된다.대부분의 소아 장염은 바이러스가 원인이므로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는다.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바이러스성 장염은 전염력이 강해 가족 내 감염이 흔하다. 손 씻기와 화장실 위생 관리, 식기 분리 사용 등이 중요하다.
유한양행 YH35995, 미·유럽 희귀의약품 동시 지정...신경형 고셔병 공략 속도
치료제가 부족한 희귀 유전질환 분야에서 국내 제약사의 신약 후보가 미국과 유럽 양대 규제기관의 지원 체계에 연이어 진입했다.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어 EMA에서도 희귀의약품으로 인정받으면서 글로벌 임상과 허가 전략 추진에 힘을 얻게 됐다. EMA 희귀의약품 지정은 환자 수가 적고 치료제가 부족한 질환의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정 기업은 개발 과정에서 과학적 자문과 규제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시판 허가 후에는 최대 10년간 유럽 시장 독점권도 확보할 수 있다.
글로벌 디지털자산 제도화 가속 “경쟁력 확보 위한 명확한 규제 체계 필요”
디지털자산이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차세대 금융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결제와 송금 효율성을 높이고, 실물자산 토큰화를 통해 투자 문턱을 낮추는 등 금융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이강일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타이거리서치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규제 및 입법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안도걸 의원은 “글로벌 시장은 디지털자산이 미래 금융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주요국은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디지털자산이 실물 경제에 활용되고 금융 인프라로 발전하도록 제도 정비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이날 세미나에서 밀러 화이트하우스레빈(Miller Whitehouse-Levine) 솔라나 정책연구소 CEO는 미국 디지털자산 입법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화이트하우스레빈 CEO는 미국 클래리티(CLARITY) 법안 등 주요 디지털자산 입법 방향을 현장에서 이끈 정책 전문가다. 화이트하우스레빈 CEO에 따르면 미국은 디지털자산 규제를 두 개의 트랙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나는 시장 구조 전반을 다루는 클래리티 법안이고, 다른 하나는 스테이블코인 규제인 지니어스(GENIUS) 법이다.주목할 점은 동일한 디지털자산도 시간이 지나면서 법적 성격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초기 개발 단계에서는 증권으로 규제받더라도, 네트워크가 점차 탈중앙화되면 상품으로 전환될 수 있다. 클래리티 법안은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탈중앙화 여부를 판단한다.또한 클래리티 법안은 디지털 상품의 현물 시장에 연방 차원의 감독 체계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법안은 CFTC에 현물 시장 감독 권한을 부여하고, 시장에서 활동하는 거래소, 브로커, 딜러에게 등록 의무를 부과한다. 미국은 국채, 상장지수펀드(ETF) 등 유동성이 풍부한 정형증권 위주로 토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독일 역시 안전성과 유동성이 높은 자산부터 단계적으로 범위를 확대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주요국은 누구나 참여하는 퍼블릭 블록체인을 허용하지만 우리나라는 제한된 참여만 허용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그는 실효성 있는 제도화를 위해서는 우선 금가분리(금융과 가상자산의 분리)를 철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 신임 상근 부회장에 배석태 동명대 교수
23일 한국AI·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신임 배석태 상근부회장은 1995년부터 동명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학장, 처장, 대외협력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또 2021년부터 3년간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대학인 한국폴리텍7대학 권역 학장으로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7개 캠퍼스를 총괄했다. 현재 배 부회장은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혁신인재양성 분과위원장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전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협회는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을 아우르는 탄탄한 네트워크가 강점으로 꼽힌다.
석화 부진·신용등급 하락에… LG화학, ‘외형 확대→수익 고도화’ 전략 대전환
기존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부가 사업 비중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주요 목표 지표로는 2030년 기준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을 제시했다. 규모 성장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춘 기존 ‘비전 2030’과 차이를 보이는 대목이다. 2년 후인 2024년에도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공시를 통해 2030년 50조 원 매출 목표를 다시 공식화했다.하지만 석유화학 부진이 장기화 되면서 매출 실적이 타격을 받았다. 작년 LG화학 연결기준 매출(LG에너지솔루션 포함)은 45조93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 실적을 제외한 LG화학 매출은 23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경영환경 악화 상황을 반영해 올해 매출 목표를 23조 원으로 낮춰 잡기도 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석유화학 부진과 배터리 사업 변동성 등으로 인해 수익창출력이 약화했다는 이유로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0로 하향 조정했다.
네이버랩스 유럽, 로봇용 범용 인코더 '디바인' 공개
인코더는 로봇이 카메라와 라이다 등 센서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 모델이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하는 AI 모델의 구성 요소다. 여러 전문가 모델이 가진 지식을 하나의 학생 모델에 압축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디바인 하나로 다양한 AI 작업을 수행하면서 로봇에 탑재되는 AI 모델의 크기와 연산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네이버랩스 유럽은 설명했다.
카카오, 공공 AI 산업 박람회 참가
카카오는 이번 박람회에서 '카나나와 함께 하는 하루'를 테마로 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용자들의 일상에 자리잡은 다양한 형태의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카카오, '커머스 카탈로그 광고' 출시...톡딜·선물하기 노출
카카오가 카카오 커머스 판매자를 위한 신규 광고 상품 '커머스 카탈로그 광고'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커머스 카탈로그 광고는 카카오톡 선물하기·톡스토어 판매자가 보유한 상품 정보를 카카오 광고 플랫폼 '카카오모먼트'와 연동해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쇼핑형 광고 상품이다.
제약바이오협회, 의약외품 품질관리 역량강화 세미나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다음달 13일 서울 방배동 본회에서 '의약외품 GMP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에 대한 기본 이해를 높이고 실무 적용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외품 GMP 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제조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실무 중심 강의가 이어진다. 강의는 문서·기록관리, 제조관리, 품질관리 등 GMP 운영의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넥슨, 2500억 게임펀드 출범...K-게임 씨앗 키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넥슨 사옥의 모습. 2022.3.2 ⓒ 뉴스1 김명섭 기자 /사진=뉴스1 넥슨이 2500억원 규모의 민관 합동 투자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초기 게임 개발사 육성에 나선다. 최근 투자시장 위축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신생 게임사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 정책 자금과 민간 자본을 결합해 차세대 게임 지식재산권(IP) 발굴에 나서는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향후 5년간 총 2500억원 규모의 장기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게임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투자 대상은 시드 단계부터 시리즈 A 단계에 이르는 초기 게임 개발사다. 이를 위해 넥슨은 투자 전문 법인인 넥슨파트너스를 설립하고 게임 전문 벤처캐피털 코나벤처파트너스와 함께 1200억원 규모의 '코나 글로벌 IP 투자조합'을 출범시켰다.
[리뷰] 강력·딴딴·가뿐한 팔방미인 노트북, 에이수스 엑스퍼트북 울트라(B9406CAA)
제품의 이런 능력이 곧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성과 수익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의 기업 환경에서는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성, 그리고 자동화 시대에 걸맞은 AI 콘텐츠 처리능력까지 요구되고 있다. 그리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해야 하는 직장인이나 전문가 입장이라면 노트북의 휴대성 역시 중요하다.이런 모든 요건을 두루 만족하는 노트북을 개발 및 생산하려면 그만큼 치밀한 설계와 엄격한 소재 선정이 필수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이 아닌 마그네슘 합금 재질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만져보면 일반적인 금속과 달리, 차갑고 매끈하기보다는 다소 부드럽고 마찰력이 있는 세라믹에 가까운 느낌이다. 여러 번 만져도 손자국이 남지 않아서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손톱으로 긁는 정도로는 흠집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도 인상적이다.제품 화면(14 인치형)도 특별하다. 여기에 강도가 높은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Corning Gorilla Glass Victus)를 적용해 차별화했다. 터치 입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화면 내구성이 중요한데, 이러한 고급 소재 적용으로 이를 보장하고 있다.키보드의 구조도 흥미롭다. 키보드 우측 상단 키는 노트북 전원 스위치의 역할을 하는데, 다른 키에 비해 딱딱하고 반발력이 강하다. 덕분에 타이핑을 하다 실수로 눌러서 노트북을 꺼버리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운영체제(윈도11) 로그인, 혹은 각 온라인 사이트 로그인을 할 때 비밀번호 입력을 지문입력으로 대체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터치패드도 색다르다. 일반적인 터치패드에 비해 상당히 넓은 편인데, 이렇게 넓은 터치패드는 표면 전체가 균일하게 클릭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불편한 경우가 적지 않다. 반면 에이수스 엑스퍼트북 울트라의 터치패드는 물리적인 클릭 버튼이 아닌 압력에 따라 미세한 진동을 구현해 클릭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햅틱 진동 모터를 6개 내장하고 있다. 제품에 동봉된 전원 어댑터 역시 USB-PD 규격의 90W 용량 제품이다. 노트북 외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다른 모바일 기기도 충전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다.기업 시장을 겨냥한 제품답게 보안 기능도 충실하다. 앞서 설명한 지문 센서 외에 화면 상단에는 사용자 얼굴을 인식해 로그인이 가능한 Windows Hello 기술 지원 풀HD급 카메라를 탑재했다. 영상 보안을 위해 카메라를 물리적으로 가리는 셔터도 갖췄다. 여기에 에이수스가하는 AI 기능도 있다. 다만 AI 회의록, AI 번역 자막 등 일부 기능은 아직 한국어를 미지원하는 것이 아쉽다. 에이수스측에서 더 많은 언어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니 업데이트를 기다려보자.본격적인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전반적으로 고성능이며 특히 생산성 및 디지털 콘텐츠 창조 부문의 점수가 높아 기업 및 전문가용으로 적합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AI 처리 성능도 측정했다. 이 정도면 지포스 RTX 3050~4050 사이의 외장형 GPU를 탑재한 게이밍 데스크톱에 근접하는 성능이다. 외장형 그래픽카드도 없는 슬림형 노트북에서 이 정도 게이밍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이 정도의 그래픽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각종 그래픽 콘텐츠 제작 시에도 우수한 성능이 기대된다. 참고로 게임을 하지 않더라도 높은 그래픽 성능이 필요해 게이밍 노트북을 사서 이용하는 콘텐츠 제작자도 적지 않다.고성능을 요구하는 콘텐츠를 구동하다 보면 노트북이 뜨거워지고 냉각팬 소음이 커져서 불편을 겪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열 배출 및 냉각 구조, 그리고 소음 처리 시스템이 수준급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배터리 효율도 테스트했다. 사실 필자는 출시 몇 주 전, 취재진을 대상으로 열린 신제품 소개 행사에서 엑스퍼트북 울트라를 먼저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제품의 튼튼함을 보여주고자 하는 에이수스 측의 의지는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LG U+, '천원의 사랑'으로 6·25 참전유공자 지원…누적 3억원 돌파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참전유공자를 위해 사내 기부 프로그램 '천원의 사랑'으로 모은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노환과 장애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참전유공자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천원의 사랑'은 2019년부터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 이상의 금액을 선택해 급여 공제 방식으로 기부하는 LG유플러스 사내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3억원을 넘어섰다.
지상파 빈틈 메운 케이블TV…기초의원 정보까지, 채널가치 재확인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선거 정보부터 지역 현안 중심 토론회까지 지상파가 채우지 못하는 영역을 담당하며 지역 미디어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전국 12개 SO의 지방선거 방송 운영 결과를 집계한 결과 총 방송 건수와 방송 시간, 온라인 플랫폼 활용 등 여러 지표에서 이전 선거 대비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개표방송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개선도 이뤄졌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주관으로 다수 SO가 공동 개발한 개표방송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안정적인 방송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JCN울산중앙방송은 인스타그램 릴스 최고 조회수 24만1000회, 페이스북 릴스 최고 조회수 11만6000회를 기록했다. AI 음성 녹음 기술도 방송 제작에 적용했다.
오픈베이스, ‘AI Discovery 2026’ 세미나 개최… AI 인프라·보안 전략 공유
이번 행사는 ‘인프라에서 보안까지, AI 시대 핵심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생성형 AI 확산에 따라 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보호, 보안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황철이 오픈베이스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테슬라, 전기차 수요둔화 대응책으로 ‘컨테이너 데이터센터’ 도전할까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테슬라는 지난 6월 18일 미국 특허상표청 중 인공지능 컴퓨팅을 위한 모듈형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시스템 항목에 ‘메가포드(Megapod)’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데이터센터 및 대규모 AI 인프라와는 멀어지는 것처럼 보였다.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구축한 AI 인프라 역시 자체 반도체가 아닌 엔비디아 H100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기료가 저렴한 시간대에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전력 활용 소프트웨어인 ‘오토비더’도 테슬라 에너지의 주요 기술이다.AI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열관리 기술도 갖고 있다. 테슬라 차량을 위한 전용 충전소인 ‘슈퍼차저’는 메가포드 사업의 핵심 구심점이다. 테슬라 슈퍼차저는 전 세계 7000개 스테이션에 8만 개 이상이 배치돼 있으며 대규모 고압 전력선이 연결돼 있다. 자체 반도체가 아닌 다른 AI 반도체를 사용하더라도 다른 전체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다룬다면 순익 면에서 굉장히 유리할 수밖에 없다. 또한 xAI 등을 통해 도입 사례를 직접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차별점이다.국제에너지기구와 등의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판매량은 이제 고성장기를 지나 연착륙하는 상황이다. 2025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신차 중 약 25%인 약 2000만 대를 돌파했고, 올해에는 약 2200만 대에서 2300만 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한다. 자동차 업계의 신성인 테슬라가 AI 인프라 업계에서도 빛을 낼 수 있을지는 업계 전반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IT동아 남시현
"B형간염 보유자, 간수치 정상에도 간암 위험 8배"
대한간학회가 최근 '2026 만성 B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을 전격 개정하면서 국내 100만 명에 달하는 B형간염 보유자들의 치료 패러다임이 통째로 바뀌고 있다. 핵심은 간수치(ALT)가 정상이더라도 몸속 바이러스 양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즉시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하라는 것이다. 그동안 '간수치가 정상이니 약을 먹지 말고 지켜보자'는 진단을 받고 안심했던 수많은 보유자들이 이번 개정으로 '적극적 치료 대상'으로 전환됐다. 부산 온병원 간내과 한병훈 교수와 울주병원 간내과 김익모 과장의 도움말로 바뀐 지침과 현명한 대응법을 알아본다. 간수치가 정상이거나 경미하게만 높은 중등도 바이러스 환자들에게 항바이러스제를 선제적으로 투여했더니 그냥 지켜본 환자들에 비해 간암 발생 및 사망 위험이 무려 79%나 감소한 것이다. 실제로 국내 간암 환자의 64%가 과거의 까다로운 기준 때문에 약을 먹지 못하던 사각지대에서 발생했다는 통계도 있다. B형간염 치료제는 1∼2개월 먹고 마는 것이 아니라 평생 복용해야 하는 만큼, 섬유화 스캔 기준을 활용하면 학회 지침 충족과 급여 혜택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B형간염 보유자들은 당장 무엇을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병원을 찾아 본인의 바이러스 수치와 간의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정밀 검사를 받으라고 권한다. 단순히 간수치만 보는 일반 피검사로는 부족하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수치가 아주 낮게 나오는 환자들도 절대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ALT가 정상이면서 HBV-DNA 수치가 15단위나 100단위 등으로 낮게 나오면 대개 안전하다고 착각하고 방심하기 쉽지만, 이때도 신경 써서 섬유화 스캔을 꼭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니바이오 '이니보'로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 공략 본격화
이니바이오가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INIBO)'의 입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 학술대회 수상과 해외 의료진 대상 임상 교육, 생산시설 공개를 연계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전략으로 평가된다. AMWC는 모나코에 본부를 둔 국제 미용·항노화 학술기구가 개최하는 글로벌 학술대회로,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들이 해외 의료진과 접점을 넓히는 주요 무대다. 다이아몬드 스폰서십은 독립 심포지엄 운영과 주요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수상은 참가 의료진과 업계 전문가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돼 임상 현장에서의 신뢰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중고차 이전 등록부터 단말기 변경까지 한 번에…‘하이패스 명의이전 자동 연동’
중고차를 구매한 뒤 차량 명의이전 등록까지 마쳤더라도 놓치기 쉬운 절차가 있다. 바로 하이패스 단말기 명의변경이다. 이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 통행료 미납 안내를 제때 받지 못하거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연락 체계에 혼선이 생길 수 있다. 자동차 소유권 이전등록과 하이패스 단말기 명의변경을 하나의 절차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중고차 거래가 늘어나면서 차량 명의이전 절차는 점차 디지털화되고 있다. 사용자가 카방 앱에서 자동차 명의이전 등록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차량 번호와 소유자 정보를 입력하면, 카방이 한국도로공사 데이터와 연동, 하이패스 단말기 명의변경 가능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명의변경 대상 차량으로 확인되면, 사용자는 차량 소유권 이전과 함께 하이패스 단말기 명의변경을 일괄 처리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이용자가 앱에서 본인인증을 진행한 뒤 차량 정보와 거래 당사자 정보를 입력하면,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명의이전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구글, 스크린에도 베팅…美독립영화 배급사에 1152억원 투자
구글 딥마인드는 22일(현지 시간) 미국 독립영화 스튜디오 A24와 파트너십을 맺고 약 7500만 달러(약 1152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에는 일부 제작사와 플랫폼을 중심으로 AI 기술을 제한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벤처캐피털 통해 개발, 투자, 사업화까지...'뉴코'바람 부는 K바이오
23일 업계에 따르면 뉴코는 특정 후보물질을 중심으로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투자사와 전문 경영진이 개발 전략 수립부터 자금 조달, 임상 개발까지 전 과정을 이끄는 구조다. 단순 기술이전이 아니라 후보물질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맞춤형 회사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 같은 모델이 주목받는 이유는 신약 개발의 높은 비용과 복잡한 개발 과정 때문이다. 임상 단계가 높아질수록 필요한 자금은 급격히 늘어나며, 글로벌 임상에서는 수천억원이 요구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글로벌 투자사들도 단순 재무적 투자자(FI)를 넘어 개발 전략을 설계하는 역할까지 맡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곳이 미국 바이오 전문 투자사 RA캐피탈이다. 디앤디파마텍은 비만 치료제 자산 기반의 '멧세라'를 통해 글로벌 투자 유치와 미국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덴티스, 호주·베트남서 'AXEL' 인허가 확보…해외 임플란트 사업 확대 속도
덴탈·메디컬 솔루션 기업 덴티스가 프리미엄 임플란트 브랜드 'AXEL(액셀)'의 해외 인허가를 잇달아 확보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 법인 설립 이후 초기 시장 안착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매출 창출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23일 덴티스는 최근 호주 의료기기 규제기관인 TGA로부터 AXEL 임플란트에 대한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립된 현지 법인은 올해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최근 AXEL 제품의 현지 인허가까지 마무리하면서 임플란트 공급을 본격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티맵서 타이어·블박·보험까지…'자동차 생활 플랫폼' 도약
티맵모빌리티가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넘어 차량 관리와 보험, 자동차용품 판매를 아우르는 '자동차 생활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자 생활 전반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확대하는 가운데 한국타이어와 손잡고 타이어 구매 혜택까지 제공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한국타이어의 자동차 종합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과 제휴해 타이어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쏘카, AXA손해보험과 맞손...보험·금융으로 '풀스택 모빌리티' 완성
박재욱 쏘카 대표(왼쪽)가 한스 브랑켄 AXA손해보험 대표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자는 차를 빌리고 운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보험을 별도 앱 없이 쏘카 안에서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쏘카는 카셰어링에서 나아가 구독·차량 커머스로 영역을 넓히고, 여기에 보험·금융을 더해 차량 이용 전 과정을 쏘카 한 곳에서 해결하는 '풀스택 모빌리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쏘카가 2.5만여 대 차량 운행을 통해 축적한 주행 데이터와 안전운전 점수를 활용한 운전자 맞춤형 보험을 함께 연구한다.
'검색 엔진' 아닌 '답변 엔진' 전쟁... 네이버·다음, 7월에 확 바뀐다
네이버는 7월부터 고도화된 AI 브리핑에 광고 요소를 추가하며 점유율과 수익성이라는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네이버가 AI 기반 검색 고도화를 통해 점유율 확대에 나선 가운데, 업스테이지 품에 안긴 다음도 AI 포털 전략을 통해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핵심은 AI를 활용한 검색 경험 변화다. 네이버는 이달 중 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 탭'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7월 21일부터는 서비스가 안정화 된 AI 브리핑 영역에 광고를 도입해 수익화에 착수한다. 검색 결과 페이지 자체를 AI 중심 인터페이스로 전환하며 기존 키워드 광고 중심 모델에서 한 단계 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AI 생성 정보가 급증하는 환경에서 검색 품질과 신뢰성을 차별화 요소로 삼는다. 이는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검색 결과를 종합·요약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네이버 AI 브리핑과 유사한 형태다. 또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 모드'도 출시한다. 업스테이지는 향후 다양한 AI 서비스를 출시하며 AI 포털 분야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한컴인스페이스, 한컴그룹 지분 전량 정리·독립경영
우주·국방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한컴인스페이스가 한컴그룹 보유 지분 전량 매각을 마무리하고 독립경영 체제 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분 정리를 통해 한글과컴퓨터와 한컴위드가 보유하고 있던 한컴인스페이스 지분 34.51% 전량은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분산 이전됐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은 단순한 주주 변경을 넘어, 한컴인스페이스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했던 구조적 과제를 해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회사는 이번 변화를 계기로 사명 변경도 추진한다.
990g 초경량에 100kg 견디는 내구성…에이수스, 기업용 AI 노트북 승부수
에이수스가 초경량·고내구성을 앞세운 기업용 노트북을 공개하며 비즈니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28년까지 한국 내 외산 기업용 PC 1등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카이 팀장은 "엑스퍼트북 울트라는 990g 제품이 100kg 하중도 버틴다"며 "언제 어디서나 생산성 있는 작업 환경을 원하는 전문가를 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고객을 겨냥한 보안·서비스 기능도 차별화 요소로 제시했다.
과기정통부, 아세안과 460억 규모 AI 협력사업 논의
정부가 아세안 11개국과 총 3000만달러(약 46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협력 사업을 논의하고 국내 AI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아세안 회원국 및 아세안 사무국과 함께 '제7차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공동위원회 및 워크숍'을 연다. 24일 열리는 제7차 과기공동위에서는 과학 기술 정책을 공유하고, 기존 협력 사업 점검과 신규 협력 과제를 논의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통해 아세안 전역의 AI 서비스 확산을 지원하고 국내 AI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스마트항만 분야 선도' 배석태 교수... AI·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에 임명
23일 한국AI·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신임 배석태 상근부회장은 1995년부터 동명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학장, 처장, 대외협력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CDMO·AI 플랫폼 내세운 K바이오… 글로벌 기업들 러브콜 [현장르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22일(현지시간) 막을 올린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 '바이오USA 2026'는 개막 첫날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올해 행사의 키워드는 단순한 기술 전시가 아니었다. 전시장 중심부에 자리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는 개막과 동시에 글로벌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록빌 캠퍼스를 포함한 글로벌 생산 역량과 디지털 기반 제조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우며 CDMO 경쟁력을 소개했다. 부스에서는 연구개발부터 생산과 상업화, 글로벌 공급까지 이어지는 통합 서비스를 시각적으로 구현했고, 송도와 미국 생산시설 간 제조 동등성과 품질 시스템도 적극 홍보했다. 셀트리온 역시 AI 기반 다중항체 설계 플랫폼과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신약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 발굴에 나섰다. 올해 바이오USA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한국 바이오산업의 존재감이었다. 한국 참가 기업 수가 130곳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VC 통해 신약개발~사업화… 바이오 '뉴코' 바람
23일 업계에 따르면 뉴코는 특정 후보물질을 중심으로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투자사와 전문 경영진이 개발 전략 수립부터 자금 조달, 임상 개발까지 전 과정을 이끄는 구조다. 단순 기술이전이 아니라 후보물질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맞춤형 회사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 같은 모델이 주목받는 이유는 신약 개발의 높은 비용과 복잡한 개발 과정 때문이다. 임상 단계가 높아질수록 필요한 자금은 급격히 늘어나며, 글로벌 임상에서는 수천억원이 요구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글로벌 투자사들도 단순 재무적 투자자(FI)를 넘어 개발 전략을 설계하는 역할까지 맡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곳이 미국 바이오 전문 투자사 RA캐피탈이다. 디앤디파마텍은 비만 치료제 자산 기반의 '멧세라'를 통해 글로벌 투자 유치와 미국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카톡으로 공공시설 예약하고, AI가 민원 처리
삼성SDS, 카카오, NHN두레이 등 주요 IT업체들이 '2026 공공 AI 박람회'에 참가해 행정업무와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서비스를 선보였다. 먼저 '우리 부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주제로 구성된 전시 공간에서는 패브릭스를 활용한 공공 업무 혁신 사례를 선보였다. 또 관람객들이 패브릭스로 구현한 정부24 대국민 AI 검색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한민국이 선택한 공공 AI 클라우드'를 주제로 운영되는 전시 공간에서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과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공공 AI 인프라 역량을 선보였다. 카카오가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시범 운영하는 AI 국민비서는 카카오톡에서 공공시설을 예약하거나 전자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검색창 아닌 AI 답변 전쟁… 네이버·다음, 내달 확 바뀐다
네이버가 AI 기반 검색 고도화를 통해 점유율 확대에 나선 가운데, 업스테이지 품에 안긴 다음도 AI 포털 전략을 통해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핵심은 AI를 활용한 검색 경험 변화다.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면 핵심 정보를 요약·정리해 제공하는 서비스 'AI 브리핑'을 전면 도입하면서 체류시간과 검색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이버는 이달 중 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 탭'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검색 결과 페이지 자체를 AI 중심 인터페이스로 전환하며 기존 키워드 광고 중심 모델에서 한 단계 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AI 생성 정보가 급증하는 환경에서 검색 품질과 신뢰성을 차별화 요소로 삼는다. 이는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검색 결과를 종합·요약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네이버 AI 브리핑과 유사한 형태다. 또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 모드'도 출시한다. 업스테이지는 향후 다양한 AI 서비스를 출시하며 AI 포털 분야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차세대IP 육성" 넥슨, 2500억 게임펀드 출범
넥슨이 2500억원 규모의 민관 합동 투자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초기 게임 개발사 육성에 나선다. 최근 투자시장 위축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신생 게임사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 정책 자금과 민간 자본을 결합해 차세대 게임 지식재산권(IP) 발굴에 나서는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향후 5년간 총 2500억원 규모의 장기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게임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투자 대상은 시드 단계부터 시리즈 A 단계에 이르는 초기 게임 개발사다. 이를 위해 넥슨은 투자 전문 법인인 넥슨파트너스를 설립하고 게임 전문 벤처캐피털 코나벤처파트너스와 함께 1200억원 규모의 '코나 글로벌 IP 투자조합'을 출범시켰다. 정부 정책 자금과 민간 자본이 결합한 민관 협력 모델이다.
"2028년까지 韓 외산 기업용 PC 1등 도약"
에이수스가 초경량·고내구성을 앞세운 기업용 노트북을 공개하며 비즈니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28년까지 한국 내 외산 기업용 PC 1등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카이 팀장은 "엑스퍼트북 울트라는 990g 제품이 100kg 하중도 버틴다"며 "언제 어디서나 생산성 있는 작업 환경을 원하는 전문가를 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쏘카, 카셰어링 넘어 보험·금융까지 품는다
박재욱 쏘카 대표(왼쪽)가 한스 브랑켄 AXA손해보험 대표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자는 차를 빌리고 운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보험을 별도 앱 없이 쏘카 안에서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출시 일정은 올해 하반기로, 상품 구성은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위클리AI] “AI 검색 더 신뢰할 수 있게” 오픈AI·게티이미지 손잡았다 외
인공지능(AI)이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AI는 이제 우리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한 주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글로벌 빅테크 기업부터 우리 일상에 직접 영향을 미칠 새로운 AI 소식까지 핵심만 짚어드립니다. 또 이번 파트너십은 AI 업계의 이미지 저작권 분쟁이 거세지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는 이미 텍스트-이미지 생성 도구에 허가된 콘텐츠(permissioned content)를 활용하고, 면책(indemnification) 및 영구적·전 세계적 사용권을 포함한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해 왔습니다. 오픈AI 입장에서는 신뢰도 높은 라이선스 이미지를 챗GPT에 통합함으로써 검색 서비스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신뢰성과 정확성을 AI 서비스의 핵심 가치로 내세우겠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이는 AI 정보의 신뢰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또 챗GPT의 경쟁력 강화 의도 역시 깔려 있습니다. 단순히 텍스트만 내놓는 AI에서, 멀티모달 검색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려는 포석으로도 읽힙니다.일각에서는 이번 파트너십을 두고 게티이미지 생존의 문제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AI 이미지 생성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스톡 이미지 수요는 잠식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한 답으로 게티이미지가 선택한 것은 AI와의 대립이 아닌, AI 플랫폼 안에 자사 콘텐츠를 위치시키는 전략으로 풀이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는 2025년 10월 31일 글로벌 AI 기업 퍼플렉시티와 이미 다년간 이미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한국이 1차 출시 지역에 포함된 것도 업계에서 눈여겨보고 있습니다.아우라의 사전 예약 소식은 구글이 6월 1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구글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서 열린 XR 전시회 ‘AWE 2026’ 공동 기조연설에서 아우라의 사전 예약 개시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황에 맞게 몰입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도수 렌즈 삽입도 지원합니다.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구글플레이를 통해 구글맵·유튜브·제미나이·크롬·포토 등 수백만 개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 당일부터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XR 전용으로 별도 제작된 앱도 100종됩니다. 안드로이드 XR에 내장된 AI 비서 ‘제미나이’는 사용자의 시야와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인식해 음성·멀티모달 방식으로 맥락에 맞는 도움도 가능합니다. 개발자를 위해서는 구글과 공동으로 ‘안드로이드 XR 디벨로퍼 캐털리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태계 초기 앱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사전 예약은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예약이 빠를수록 더 이른 배송 순위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두 방식 모두 최종 구매 확정 전에는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한국이 미국, 영국, 일본, 일부 EU 국가 등과 함께 엑스리얼이 공식 발표한 출시 주요 지역에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의 첫 상용 기기였던 삼성전자 ‘갤럭시 XR’도 2025년 10월 미국과 한국 두 나라에서만 동시 출시됐습니다. 계약서 전문에는 두 회사가 2026년 4월 콜옵션계약과 컴퓨트 계약을 동시에 체결했다는 사실이 명시돼 있습니다.
F5, “분산된 인프라 전반에서 일관된 보안 역량 확보해야”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전송·보안 기업 F5가 ‘F5 앱월드 서울 2026’ 개최에 앞서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먼저 F5는 기존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아키텍처를 AI 기반 탐지 중심 구조로 대폭 개편해 실시간 행위 분석의 정확도를 높였다. 동시에 탐지 정확도는 64%에서 98%로 끌어올렸다. F5는 자사의 대표 솔루션인 BIG-IP, 엔진엑스(NGINX),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 등 자사 ADSP 포트폴리오 전반에 AI 역량을 적용해 일관된 보안할 방침이다. AI 레드팀은 AI 시스템의 취약점을 미리 식별하고, 가드레일은 민감하거나 안전하지 않은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에이수스, ‘엑스퍼트북 울트라’ 앞세워 국내 기업용 노트북 시장 정조준
글로벌 컨슈머 및 게이밍 노트북 시장의 강자인 에이수스(ASUS, 시스템 사업부 지사장 잭 황)가 국내 커머셜(기업용) P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양한 커머셜 제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존도 행사장 한쪽에 마련됐다. 이를 바탕으로 2028년까지 APAC 대부분 국가에서 커머셜 PC 시장 1위, 한국에서는 해외 제조사로서 국내 1위 기업용 PC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실제로 APAC 지역의 에이수스 커머셜 PC 판매량은 2024년에서 2025년 사이 2.8배 성장했으며, 이에 맞춰 전담 영업·마케팅 인력도 2024년 175명에서 2025년 277명, 2026년에는 493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카이람(Kailam) 에이수스 한국 커머셜 총괄 팀장이 무대에 올라 이날 행사의 핵심인 엑스퍼트북 울트라를 소개했다. 그리고 이번에 공개된 엑스퍼트북 울트라는 이러한 엑스퍼트북 시리즈의 정점에 자리한 플래그십 모델이라고 강조했다.카이람 팀장은 노트북 시장의 오랜 딜레마를 짚었다. 상판은 F1 레이싱카와 항공우주 분야에 주로 쓰이는 AZ31B 마그네슘 합금을 CNC 정밀 가공해 만들었으며, 일반적인 알루미늄 소재보다 약 34% 가볍다. 무게는 POLED 모델 기준 990g, Tandem OLED 모델 기준 1.1kg이며 두께는 10.9mm다.표면 처리에는 에이수스의 독자 PEO(플라즈마 전해 산화) 기반 나노세라믹 코팅 기술이 적용됐다. 일반적인 아노다이징 기법보다 내구성과 강도를 약 2배 높였으며, 9H 연필 경도 수준의 스크래치 저항성과 6만 회 압력 테스트를 통과한 내구성을 갖췄다.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는 약 100kg의 압력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카이람 팀장은 이 같은 내구성을 말로만 설명하지 않고 발표 현장에서 직접 시연해 보였다. 990g에 불과한 14인치 노트북이 자기 무게의 100배가 넘는 압력을 무대 위에서 직접 버텨낸 셈이다.성능 면에서는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프로세서를 탑재해 CPU·GPU·NPU를 합산한 AI 성능이 최대 180TOPS에 달한다. 냉각 모드는 터보·표준·저소음 3단계로 구성되며, 표준 모드는 약 28dB, 저소음 모드는 약 20dB 수준의 소음을 낸다. 110cm² 크기의 대형 터치패드에 6개의 센서 및 햅틱 모터를 적용해 클릭 위치에 관계없이 일정한 클릭감을 구현했으며, 좌우 제스처로 화면 밝기나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355cc까지의 액체를 쏟아도 견딜 수 있는 방수 설계도 적용됐다. 내구성 측면에서는 미국 군용 규격 MIL-STD-810H의 24개 테스트 항목과 에이수스 자체 내구성 테스트 197개 항목을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텔·AMD되는 엑스퍼트북 P5 Gen 2(199만 9000원부터)와 엑스퍼트북 P3 Gen 1(169만 9000원부터)도 함께 공개됐다. 에이수스는 이를 통해 엑스퍼트북 울트라가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실제 업무 환경 이상의 내구성을 갖췄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