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안경 인기 뒤로 ‘몰카 ·커닝’ 논란 확산…미국선 규제 추진
실제로 레딧·유튜브 등에서는 스마트 글라스의 LED 표시등 제거 방법 영상이 버젓이 사용 팁으로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가노이드에서 찾는 한의학과 우주의 만남
최근 본격적인 뉴스페이스 시대로 진입한 각국에서는 우주 영토 확장을 향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초격차 기술 확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바로 미세중력 환경이 초래하는 급격한 신체 퇴행 현상이다. 그뿐만 아니라 우주 방사선과 미세중력으로 인해 면역 기능에 변화가 나타나고, 피부 장벽 역시 약화돼 가벼운 마찰에도 상처를 입는 취약한 상태가 된다. 이러한 가속 노화 현상은 우주 개척 시대 인류가 해결해야 할 핵심 의생명과학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신체 항상성 유지에 초점을 맞춘 한의학적 접근은 우주 환경에서 나타나는 복합적인 신체 퇴행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 관점으로 검토될 수 있다. 아무리 유망한 천연물 후보가 있더라도 이를 우주 환경에서 직접 인간에게 검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는 기술이 바로 ‘우주 오가노이드’이다. 이 같은 우주 오가노이드는 우주 의약품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이상적인 연구 플랫폼이 될 수 있다.
[영상]해발 6200m 밟은 휴머노이드 탄생…고지대 혹한 견디며 등반한 이유는?
남미 안데스 산맥에 속한 에콰도르의 침보라소산. 정말 높은 산이다. 산 대부분에 새하얀 눈이 덮인 이곳에서 한 무리의 등반대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그런데 탐사대원 한 명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사람 같은 몸을 가진 로봇, ‘휴머노이드’다. 휴머노이드 이름은 ‘펨바’다. 역사상 가장 높은 곳에 발을 디딘 휴머노이드다. 지난 5일 이뤄진 펨바의 등정은 최근 인터넷에 공개됐다. 그런데 사람 자체를 찾아볼 수 없는 이런 산꼭대기에 휴머노이드가 등장한 이유는 뭘까. 보에마레 엔지니어는 자신의 SNS에서 펨바의 등정을 소개하며 “현재 전 세계 환경 당국은 불법 벌채와 밀렵을 감시하고 자연 변화를 추적하기 위해 수많은 고정식 카메라에 의존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드넓은 자연을 지키려고 수많은 고정식 카메라를 설치하는 일은 비효율적이다. 이런 문제를 보에마레 엔지니어는 휴머노이드로 해결할 수 있다고 봤다. 휴머노이드 한 대가 고정식 카메라 수백~수천대를 대체할 수 있다. 실제로 펨바의 움직임은 고정식 카메라를 대신할 만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지난 5일 펨바가 밟았던 침보라소산 정상이 그랬다. 이런 추위를 견뎌야 자연 감시와 관리에 투입할 수 있다. 등반대는 펨바를 추위에 던져 놓기만 한 것은 아니다.
구멍 여러 개 뚫린 항아리 같지만…정체는 ‘최첨단 무인기 방어 시스템’
항아리처럼 생긴 시스템 본체에 뚫린 구멍 수십개가 총구 역할을 한다. 다른 무인기 방어 체계처럼 총구를 여기저기 돌리느라 낭비하는 시간이 없다. 미국 방위산업체 피켓 디펜스 시스템스는 최근 무인기 방어 시스템 ‘인페르노 RTC’를 개발했다고 공식 SNS를 통해 밝혔다. 인페르노 RTC는 120m보다 가까이 접근하는 적 무인기와 교전하도록 만들어졌다. 이렇게 생긴 무인기 방어 시스템은 이전에는 없었다. 무인기를 막는 시스템은 대개 하나의 막대기처럼 생긴 총신 끝에 뚫린 총구를 적 무인기를 향해 돌린 뒤 사격한다. 인페르노 RTC 본체가 구멍 뚫린 항아리처럼 생긴 이유는 총구를 돌리는 시간조차 아끼려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 탓 녹아내리는 얼음 활주로…북극 물자 수송 ‘빨간불’
북극 얼음 호수가 비행기 활주로로 사용되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얇아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북극 항공 물류 체계에 브레이크가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알래스카 페어뱅크스대 연구진은 호수가 얼어 생긴 빙판을 활주로로 사용하는 북극의 오랜 항공 교통 시스템이 기후변화로 인해 유지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을 이달 초 발표했다. 연구진은 최근 심각해지는 지구 온난화에도 얼음 호수를 계속 활주로로 써도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현장 조사와 자료 분석을 했다.
해외에서 복통·설사·구토, 며칠 참을 수 있을까
최근 동남아를 여행하던 60대 A씨는 현지 식사 후 갑작스러운 복통과 함께 심한 설사와 구토에 시달렸다. 언어 장벽과 응급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에 현지 병원을 찾지 못한 A씨는 나흘 넘게 스스로 증상을 관리하며 버텼고, 다행히 회복됐다. 이런 경험은 해외여행자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일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탈수를 막는 것이다. 현지 약국에서 경구 수분 보충염(ORS)을 구할 수 있다면 그것이 최선이다. ORS를 물에 타서 한 번에 많이 마시지 말고, 한 모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만약 ORS가 없다면, 물 1리터에 설탕 6작은술(약 18g)과 소금 반 작은술(약 3g)을 넣어 직접 만들 수 있다. 이온음료를 사용할 때는 물과 1대1로 희석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설사가 아주 잦고 물처럼 묽은 경우에는 로페라미드(이모디움) 성분의 지사제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약도 이틀 이상 계속 복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복통이 쥐어짜는 듯이 심할 때는 부스코판 같은 진경제를 고려할 수 있다. 다만 녹내장이나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구토가 심해서 음료조차 삼키기 어려운 경우에는 돔페리돈(모틸리움) 성분의 구토 억제제를 고려해볼 수 있다.구토가 멎고 갈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음식을 조금씩 먹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삶은 감자, 닭고기로 끓인 맑은 육수, 무가당 크래커 같은 음식도 좋다. 이는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을 만들거나 항생제 자체로 인한 설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 주요 의약품들을 의료 키트에 넣어두는 것도 안전하고 바람직하다.
KIOST 등, 국회서 유인잠수정 기술 자립 위한 법·제도 논의
사람이 직접 바닷속으로 내려가는 유인잠수정 기술을 우리 손으로 확보하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기 위한 논의가 국회에서 시작된다. 반면 세계 각국은 심해 유인잠수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수심 6000m 유인탐사가 가능한 잠수정을 보유한 나라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프랑스 5개국이다.세미나는 김웅서 KIOST 전 원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국산 심해 유인잠수정을 개발해 다음 세대에게 새로운 바닷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이어진 주제발표에서 KIOST 해양ICT·모빌리티연구부 신창주 박사가 '한국의 유인잠수정 연구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감자튀김과 당뇨의 뜻밖의 관계…20만명 40년 추적해 보니
감자튀김은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높였지만 삶거나 구운 감자는 그렇지 않았다는 대규모 연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만5000여 명을 40년간 추적한 결과와 통곡물 대체 효과를 살펴봤다. 연구 시작 당시 참가자들은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암이 없었으며 연구 기간 동안 식습관을 정기적으로 조사받았다. 그러나 이번 연구와 함께 발표된 학술지 사설은 감자를 하나의 식품군으로 묶어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웹케시그룹 석창규 회장, '비즈플레이' 직접 경영
국내 경비지출관리 및 B2E 서비스 1위 기업 비즈플레이가 6월 1일자로 웹케시그룹 창업주 석창규 회장의 직접 경영 체제로 전환한다고 14일 밝혔다. 항공·숙박·열차·렌터카 등 44개 제휴 인프라를 통합해 신청부터 정산까지 모바일 하나로 해결해 준다. AI가 기업 규정에 맞는 최적 노선과 최저가 항공편을 자동으로 안내하고, 부정 수급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해 비용 관리의 정밀도를 높인다.이번 석 대표의 취임을 계기로 비즈플레이는 사업 전략에도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석창규 웹케시 회장, 비즈플레이 직접 경영… "기업 AX 가속"
국내 경비지출관리 및 임직원대상서비스(B2E) 서비스 1위 기업 비즈플레이가 6월 1일자로 웹케시그룹 창업주 석창규 회장(사진)의 직접 경영 체제로 전환한다고 14일 밝혔다. 항공·숙박·열차·렌터카 등 44개 제휴 인프라를 통합해 신청부터 정산까지 모바일 하나로 해결해 준다. AI가 기업 규정에 맞는 최적 노선과 최저가 항공편을 자동으로 안내하고, 부정 수급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해 비용 관리의 정밀도를 높인다.이번 석 대표의 취임을 계기로 비즈플레이는 사업 전략에도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미토스 수출 통제에 韓도 직격탄…정부 "파악 중"
미국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앤스로픽의 고성능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 수출 통제에 나섰다. 미토스가 해킹에 오용되지 않도록 검증된 기업·기관에 모델을 선제 제공해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방어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LG U+, 목소리로 응원 전하는 '심플 사서함' 공개…3일 만에 1000건 돌파
LG유플러스는 음성 메시지를 기반으로 고객 간 응원을 연결하는 참여형 캠페인 '심플 사서함'이 공개 3일 만에 메시지 1000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심플 사서함'은 전화(ARS)를 통해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거나 듣는 방식의 익명 서비스다.
김철준 티디에스팜 대표 "고부가가치 패치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C리즈]
"이제는 단순히 약효만 중요한 시대가 아니다. 환자가 얼마나 편하게 치료를 지속할 수 있는지까지 고려한 약물 전달 기술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됐다. "김철준 티디에스팜 대표는 14일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시장 성장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핫멜트(Hot-Melt) 공법은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다.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피부 자극과 알레르기 반응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티디에스팜은 최근 니코틴 패치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금연 정책 강화로 니코틴 대체 치료제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수익 전문의약품과 개량신약 중심 사업 구조 전환에 나서는 모습이다.미래 캐시카우 확보 전략으로도 고부가가치 패치 개발을 강조했다.
의약품 유통업계 양극화 뚜렷 "1조원 클럽 3년 새 두 배 증가"
의약품 유통업계의 대형화가 가속화되면서 상위 업체와 중소 업체 간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이는 지난 2024년 7곳과 비교해 2곳 증가한 수치다. 2022년 4곳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3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셈이다.업계 1위는 지오영으로 지난해 3조484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7% 성장했다. 지난해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 전체 매출은 약 36조원 규모로 추산됐으며, 상위 10개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2.8%에 달했다.
롯데바이오 송도 1공장 준공, CDMO 생산능력 16만L 확보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 정식 가동을 위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이번에 완공된 송도 1공장은 인천 송도 11공구 Ki20 블록 부지 내에 들어섰다.
네이버도 NC AI도 뛰어들었다…떠오르는 신시장 '국방 AI'
국방 분야가 인공지능(AI) 업계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피지컬 AI는 텍스트 생성이나 업무 자동화를 넘어 로봇과 드론, 무인차량 등 실제 물리 세계를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행동하는 기술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국방 AX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 바 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그리는 국방 AI 로드맵의 핵심은 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AI 체계 구축이다. 통신이 두절된 환경에서도 AI가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게임사들의 국방 분야 진출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게임과 국방은 접점을 찾기가 어려웠지만 최근 피지컬 AI가 차세대 기술 경쟁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NC AI는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월드모델 개발을 맡는다. 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과 환경 변화를 가상 공간에서 학습한 뒤 이를 실제 로봇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제동 걸린 '글래스윙 참여', 미토스 수출 통제에 정부 비상
미국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앤스로픽의 고성능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 수출 통제에 나섰다. 이에 한국 정부와 기업이 참여한 글로벌 AI 보안 연합체 '프로젝트 글래스윙'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앤스로픽은 지난 2일(현지시간)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 대상을 15개국 약 150개 기관으로 확대했다. 프로젝트 글래스윙은 앤스로픽이 미토스 공개와 함께 출범시킨 글로벌 AI 보안 협의체다. 이들 기관은 글래스윙 합류를 통해 미토스 접근권을 확보하며 글로벌 AI 보안 협력에 참여하게 됐지만, 합류 약 열흘 만에 미 행정부의 수출 통제 조치가 내려지면서 활용에 제동이 걸렸다. 다만 참여 초기 단계였던 만큼 실제 모델 활용은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앤스로픽은 해당 탈옥 기법이 오픈AI의 GPT-5.5를 비롯한 다른 AI 모델에서도 널리 활용되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시간당 30㎜’ 소나기에 우박까지…서울 올해 첫 호우주의보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서울 등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의약품 유통업계 대형화… 1조클럽 속출
의약품 유통업계의 대형화가 가속화되면서 상위 업체와 중소 업체 간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이는 지난 2024년 7곳과 비교해 2곳 증가한 수치다. 2022년 4곳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3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셈이다.업계 1위는 지오영으로 지난해 3조484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7% 성장했다. 특히 지오영과 지오영네트웍스는 병원과 약국 시장을 각각 담당하며 그룹 차원의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시장 집중도 역시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치매·요실금…·초고령사회 겨냥한 ‘패치’로 승부수" [C리즈]
"이제는 단순히 약효만 중요한 시대가 아니다. 환자가 얼마나 편하게 치료를 지속할 수 있는지까지 고려한 약물 전달 기술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됐다. "김철준 티디에스팜 대표는 14일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시장 성장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핫멜트(Hot-Melt) 공법은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다.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피부 자극과 알레르기 반응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티디에스팜은 최근 니코틴 패치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금연 정책 강화로 니코틴 대체 치료제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수익 전문의약품과 개량신약 중심 사업 구조 전환에 나서는 모습이다.미래 캐시카우 확보 전략으로도 고부가가치 패치 개발을 강조했다.
음성메시지로 응원… LGU+ 캠페인 호응
LG유플러스는 음성 메시지를 기반으로 고객 간 응원을 연결하는 참여형 캠페인 '심플 사서함'이 공개 3일 만에 메시지 1000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심플 사서함'은 전화(ARS)를 통해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거나 듣는 방식의 익명 서비스다.
IT이어 게임사까지… 국방AI 사업 뛰어든다
국방 분야가 인공지능(AI) 업계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피지컬 AI는 텍스트 생성이나 업무 자동화를 넘어 로봇과 드론, 무인차량 등 실제 물리 세계를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행동하는 기술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국방 AX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 바 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그리는 국방 AI 로드맵의 핵심은 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AI 체계 구축이다. 통신이 두절된 환경에서도 AI가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게임사들의 국방 분야 진출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게임과 국방은 접점을 찾기가 어려웠지만 최근 피지컬 AI가 차세대 기술 경쟁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NC AI는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월드모델 개발을 맡는다. 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과 환경 변화를 가상 공간에서 학습한 뒤 이를 실제 로봇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미토스 수출 막아선 美… 韓, 글래스윙 참여 제동 걸리나
미국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앤스로픽의 고성능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 수출 통제에 나섰다. 이에 한국 정부와 기업이 참여한 글로벌 AI 보안 연합체 '프로젝트 글래스윙'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앤스로픽은 지난 2일(현지시간)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 대상을 15개국 약 150개 기관으로 확대했다.프로젝트 글래스윙은 앤스로픽이 미토스 공개와 함께 출범시킨 글로벌 AI 보안 협의체다. 미토스가 해킹에 오용되지 않도록 검증된 기업·기관에 모델을 선제 제공해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방어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국내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옥은 해킹 등에 악용되지 않도록 설정된 안전장치를 우회해 모델의 응답 제한을 푸는 행위를 뜻한다.다만 앤스로픽은 해당 탈옥 기법이 오픈AI의 GPT-5.5를 비롯한 다른 AI 모델에서도 널리 활용되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귀금속 촉매 대신 값싼 니켈로 신약 합성 효율 UP
국내 연구진이 신약 후보 물질이나 기능성 분자 합성에 활용되는 '유기붕소 화합물'을 원하는 위치에 붙일 수 있는 합성법을 개발했다. 기존 합성법은 붕소가 주로 분자 끝 쪽 탄소에 붙는 방향으로 진행돼 만들 수 있는 중간물질 구조에 제약이 있었다. 이번 합성법을 통해 붕소를 분자 안쪽 탄소에 선택적으로 붙일 수 있다.연구팀은 해당 방법으로 얻은 중간물질을 기존에 알려진 항암제 벡사로텐 합성 경로에 적용했다. 니켈은 수소가 알카인의 한쪽 탄소에 붙도록 유도하고, 자신은 반대쪽 탄소에 붙은 중간체를 만든다.
정부 "최적요금제 6개월마다 알려야"… 통신사 "너무 잦다"
최적요금제 도입 목적은 가계통신비 절감이다.복잡하고 다양한 요금제 출시로 이용자의 선택권이 제한되고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다만 주요 국가들과 비교해 빈번한 고지 주기가 제도 효과를 오히려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북극 ‘얼음 호수 활주로’가 녹아내린다
북극 얼음 호수가 비행기 활주로로 사용되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얇아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북극 항공 물류 체계에 브레이크가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알래스카 페어뱅크스대 연구진은 호수가 얼어 생긴 빙판을 활주로로 사용하는 북극의 오랜 항공 교통 시스템이 기후변화로 유지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을 이달 초 발표했다. 일례로 2011년에는 그런 북극 호수가 34군데에 이르렀다.
전장에 나타난 구멍 뚫린 항아리, 정체는?
항아리처럼 생긴 시스템 본체에 뚫린 구멍 수십개가 총구 역할을 한다. 다른 무인기 방어 체계처럼 총구를 여기저기 돌리느라 낭비하는 시간이 없다. 미국 방위산업체 피켓 디펜스 시스템스는 최근 무인기 방어 시스템 ‘인페르노 RTC’를 개발했다고 공식 SNS를 통해 밝혔다. 인페르노 RTC는 120m보다 가까이 접근하는 적 무인기와 교전하도록 만들어졌다. 이렇게 생긴 무인기 방어 시스템은 이전에는 없었다. 무인기를 막는 시스템은 대개 하나의 막대기처럼 생긴 총신 끝에 뚫린 총구를 적 무인기를 향해 돌린 뒤 사격한다. 인페르노 RTC 본체가 구멍 뚫린 항아리처럼 생긴 이유는 총구를 돌리는 시간조차 아끼려는 것이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한의과학]미세중력 환경 속 의약품 연구의 새 희망 ‘우주 오가노이드’
최근 본격적인 뉴스페이스 시대로 진입한 각국에서는 우주 영토 확장을 향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초격차 기술 확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바로 미세중력 환경이 초래하는 급격한 신체 퇴행 현상이다. 그뿐만 아니라 우주 방사선과 미세중력으로 인해 면역 기능에 변화가 나타나고, 피부 장벽 역시 약화돼 가벼운 마찰에도 상처를 입는 취약한 상태가 된다. 이러한 가속 노화 현상은 우주 개척 시대 인류가 해결해야 할 핵심 의생명과학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신체 항상성 유지에 초점을 맞춘 한의학적 접근은 우주 환경에서 나타나는 복합적인 신체 퇴행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 관점으로 검토될 수 있다. 아무리 유망한 천연물 후보가 있더라도 이를 우주 환경에서 직접 인간에게 검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는 기술이 바로 ‘우주 오가노이드’이다. 이 같은 우주 오가노이드는 우주 의약품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이상적인 연구 플랫폼이 될 수 있다.
‘비밀 임무’ 메고 6263m 오른 휴머노이드
정말 높은 산이다. 산 대부분에 새하얀 눈이 덮인 이곳에서 한 무리의 등반대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그런데 탐사대원 한 명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사람 같은 몸을 가진 로봇, ‘휴머노이드’다. 휴머노이드 이름은 ‘펨바’다. 역사상 가장 높은 곳에 발을 디딘 휴머노이드다. 지난 5일 이뤄진 펨바의 등정이 최근 인터넷에 공개됐다. 그런데 사람 자체를 찾아볼 수 없는 이런 산꼭대기에 휴머노이드가 등장한 이유는 뭘까. 그 이유를 알려면 휴머노이드가 낀 이 등반대를 주도한 인물의 면면을 살피는 것이 가장 빠르다. 보에마레 엔지니어는 자신의 SNS에서 펨바의 등정을 소개하며 “현재 전 세계 환경당국은 불법 벌채와 밀렵을 감시하고 자연 변화를 추적하기 위해 수많은 고정식 카메라에 의존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드넓은 자연을 지키려고 수많은 고정식 카메라를 설치하는 일은 비효율적이다. 이런 문제를 보에마레 엔지니어는 휴머노이드로 해결할 수 있다고 봤다. 휴머노이드 한 대가 고정식 카메라 수백~수천대를 대체할 수 있다. 실제로 펨바의 움직임은 고정식 카메라를 대신할 만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가장 큰 문제는 추위다. 지난 5일 펨바가 밟았던 침보라소산 정상이 그랬다. 이런 추위를 견뎌야 자연 감시와 관리에 투입할 수 있다. 등반대가 펨바를 추위에 던져 놓기만 한 것은 아니다.
전북도, 어린 꽃게 20만마리 방류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자체 생산한 갑폭 1㎝ 이상의 어린 꽃게 20만마리를 고창 구시포에 10만마리, 군산 방축도와 부안 격포 해안에 각각 5만마리씩 방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류는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큰 감소세를 보이는 꽃게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전북지역 꽃게 생산량은 2023년 5120t에서 2024년 3823t으로 25.3% 급감했다. 꽃게는 서해안 어업을 떠받치는 대표 소득 어종이다. 초기 개체군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만 하면 자원 증식 효과가 큰 어종으로 꼽힌다. 전북도는 꽃게 생산량 회복을 위해 종자 방류사업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