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30

국제 2026-06-30

美연방대법원, 트럼프의 연준 이사 해임 결정에 일단 제동

대법원은 이날 찬성 5명, 반대 4명으로 쿡 이사가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이사직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쿡 이사가 해임이 부당하다고 제기한 소송 중에 자리를 지키게 하는 제한적 범위의 판결이라면서 대법원이 쿡 이사의 해임이 적법한지를 따진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쿡 이사가 주택담보대출 과정에서 사기를 저질렀다며 해임을 발표했다.



레바논 대통령 "이스라엘 국경까지 군 배치해 통제권 확장"

그러나 이란과 헤즈볼라는 레바논에 주둔 중인 이스라엘군이 철수해야만 평화안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美대법, '선거일後 도착' 우편투표 합법 판결…트럼프 또 쓴잔

우편투표 유권자 성향은 대체로 민주당에 유리한 것으로 여겨지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지속적으로 문제삼고 있다는 점에서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현행 미시시피주법은 선거일까지 소인이 찍힌 우편투표는 선거일 이후 5근무일 안에 도착한 경우 유효표로 집계한다. 미시시피를 비롯한 14개 주가 이처럼 선거일 소인이 찍힌 경우 일정기간 유예를 허용하고 있으며, 다른 12개주는 군인과 해외 거주자에 한해 허용한다. 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 타격이자 공화당의 중간선거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는 결과라고 CNN 방송은 분석했다.



트럼프 연준 장악 제동…대법 "리사 쿡 해임 안돼"

대법원은 독립 규제기관에 대한 대통령의 해임 권한은 대폭 인정하면서도 연준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해 리사 쿡 연준 이사의 해임을 당분간 허용하지 않았다. 연방대법원은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리사 쿡 연준 이사를 해임할 권한이 당장은 없다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5대4 의견으로 쿡 이사의 해임을 막은 하급심 결정의 효력을 유지했다. 다만 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연준 이사를 해임할 권한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쿡 이사가 연준 이사 취임 전 모기지 사기 의혹에 연루됐다고 주장하며 해임을 추진했다.



캐나다 잠수함 분할발주?…加국방장관 "가능성 작다, 비용가중"

캐나다 방송 CTV는 데이비드 맥귄티 국방부 장관이 비용 증가와 관리 효율성을 이유로 잠수함 계약을 두 경쟁사로 분할 발주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맥귄티 장관은 지난주 일본 방문 당시 "어떤 종류의 함대든 이를 분할하면 여러 면에서 비용이 가중된다. 그는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을 평가하고 있으며, 그때 가서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PSP는 노후한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대형 사업이다.



美대법, 트럼프 '성추행 사건' 상고 기각…77억원 배상 확정(종합)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 결정을 맹비난하며 "계속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방대법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3년 패소한 성추행 민사재판 사건에 대한 상고 요청을 기각했다고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인 2023년 5월 뉴욕남부연방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성추행 민사소송에서 원고인 캐럴에게 50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평결을 받았다. 캐럴은 1996년 뉴욕 맨해튼의 고급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에서 우연히 마주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2심 법원도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유지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대법원에 상고를 요청했다. 캐럴은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별도의 명예훼손 위자료 지급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홍길동’ FIFA 회장, 17일간 5만㎞ 비행…온실가스 배출 논란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여러 환경 관련 공약도 발표했다”며 “그러나 일부 기후 과학자들은 이번 대회 규모를 고려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30일 이란과 카타르서 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의 회담이 30일 카타르에서 열릴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앞서 미국 정치·경제 매체 악시오스도 전날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양국이 군사 작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고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회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당초 미국과 이란의 회담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K푸드 부활"…中 베이징서 한식협의체 재출범

중국 베이징에서 'K-푸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식협의체가 다시 출범한다. 김 신임 회장은 "북경한식협의체가 회원사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회원사들의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협의체는 "한식으로 세계를 잇고, 베이징에서 K-푸드의 미래를 만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한식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폭염 사망자 급증에…"파리 도심 장례식장 꽉 찼다"

송진원 프랑스에서 기록적인 폭염에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장례식장도 업무 과부하 상태에 빠졌다. 샤리에 회장은 특히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선 영안실이 수용 한계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며칠 동안 "도미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로랑 누네즈 내무장관은 그러나 일간 르파리지앵과 인터뷰에서 이번 일은 정부의 "실패가 아니다"라며 "계절 평균을 훨씬 웃도는 이런 수준의 기온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보면 프랑스의 냉방 시설 수준을 고려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앞서 공공건물이 어떻게 지어져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이웃 국가들이나 다른 선진국에 비해 에어컨 보급률이 낮은 수준이다.



트럼프, ICE 대규모 계약 공고 직전 관련 주식 대량 매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규모 계약 공고 직전 관련 업체 주식을 대량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지만 마치 사전에 ICE의 대규모 계약을 알고 있었다는 듯 주식을 대거 매수한 터라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 CNBC는 29일(현지시간) 트럼프가 테이저건, 바디캠, 경찰 소프트웨어 업체인 액손 엔터프라이즈 주식을 최대 500만달러(약 77억원)어치 매수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트럼프의 매수 시점은 ICE가 액손과 2억2000만달러(약 3393억원) 규모의 5년짜리 계약 공고를 내기 불과 2주 전이다.



AI 붐에 미 전력업계 M&A 사상 최대

메타플랫폼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미국 오하이오주 미들타운 타운십 공사 현장에 5월 11일(현지시간) 석양이 지고 있다. 로이터 연합 인공지능(AI) 붐 속에 미국 전력업체 간 인수합병(M&A)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데이터센터용 에너지 인프라 건설을 위한 자본 확보에 각 업체가 혈안이 된 가운데 몸집 불리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데이터센터 투자가 전년 동기 687억달러의 2배가 넘는 1515억달러에 이른 가운데, 이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업체들 간 합종연횡도 분주해지고 있는 것이다. 기업가치는 330억달러였다. 올들어 5월까지 발표된 전력업체 M&A 건수는 77건으로 지난해 전체 157건 절반 수준이다. 업체들은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 AI 데이터센터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덩치를 키우고 있다. 더 좋은 조건으로 회사채를 발행해 이 지역에서 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진다.



폭염 몸살 유럽, 겨울엔 추위에 떠나…난방용 가스 재고 15년만에 최저

올여름 폭염에 시달린 유럽은 난방용 가스 부족으로 올겨울에는 추위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천연가스 재고가 15년 만에 최저 수준이어서 난방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9일(현지시간) 유럽이 최소 15년 만에 가장 적은 가스 재고 수준으로 겨울 난방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컨설팅 업체 우드매킨지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올 가스 보충 시기에 저장고의 76%만 채울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28일 시작한 이란 전쟁이 가스 재고 확충을 가로막는 핵심 장애물이다.



뉴욕 JFK 공항 상공서 민간 여객기, 드론과 충돌...기체 손상은 없어

로이터 연합 전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 가운데 한 곳인 미국 뉴욕 JFK 공항 상공에서 29일(현지시간) 여객기 한 대가 드론과 충돌했다. 다행히 여객기는 무사히 공항에 착륙했다. FAA에 따르면 여객기는 이날 오전 7시 15분 무사히 착륙했고, 기체 손상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우리 선배 홍명보 괴롭히지 마라"…日 열도서 불고 있는 뜻밖의 '옹호론'

과거 홍 감독이 활약했던 J리그 연고를 바탕으로 유력 정치인과 언론이 잇따라 옹호 발언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발언은 홍 감독과의 각별한 인연에서 비롯됐다. 고노 의원은 홍 감독이 1997년부터 1998년까지 현역 선수로 몸담았던 J리그 '쇼난 벨마레'의 전임 대표이사 출신이다. 일본 축구계와 누리꾼들도 이에 가세했다. 당신의 투지를 J리그 팬들은 잊지 않고 있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일부 일본 누리꾼들 역시 "J리그 발전에 기여한 홍명보가 모국에서 거센 비난을 받는 것을 보니 괴롭다", "일본으로 다시 돌아와라" 등의 동정 어린 반응을 보였다.



'경이로운 7'은 옛말...M7, 올해 '끔찍한 7'로 추락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이른바 M7 빅테크 7개 종목이 뉴욕 증시에서 고전하고 있다. 22V 리서치의 제프 제이콥슨 전략가는 이들 7개 종목 주가가 지난달 중순 고점 이후 13% 넘게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AI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아직 수익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점에 불안을 느낀 투자자들이 주식을 던지고 있다. 이들 빅테크의 AI 투자 규모는 올해에만 전년 대비 70% 폭증한 7000억달러를 웃돌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막대한 AI 투자 비용 부담이 가중된다.



폭염에 사람 죽는데… 루이뷔통 ‘인공폭포 패션쇼’ 논란

사실상 물 낭비나 다름없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바이든 “트럼프 한심한 놈, 최악 부패” 직격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사진)이 27일(현지 시간) 메릴랜드주 하노버에서 열린 민주당 정치자금 모금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단지 자기 허영심을 채우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지적했다.



美-이란, 호르무즈 충돌 일단 중단… “30일 카타르서 협상 재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회담을 요청했고, (미국과 이란 간 회담은) 카타르 도하에서 내일(30일)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날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29일 이란과 카타르 간 협의는 진행되고 있지만 미국과의 실무 회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양측이 후속 협상 진행을 놓고도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모양새다. 액시오스는 28일 미국과 이란의 실무 회담과 관련해 30일 도하에서 열리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및 관리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미국과 이란은 30일 스위스에서 만나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I의 열대우림 만들겠다”… 中, 기업-인재 한곳 모아 美 맹추격

26일 중국 베이징 하이뎬구의 ‘인공지능(AI) 제네시스 커뮤니티’의 전경. 중국 내 AI 최고 인재, 관련 대학과 연구소, 기업 등이 모여 있는 ‘중국 AI 업계의 심장부’로 꼽힌다. 커뮤니티 건물 1층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시설 안내를 하고 있다. 특파원 26일 중국 베이징 하이뎬구의 ‘인공지능(AI) 제네시스 커뮤니티’의 전경. 2층에서는 AI 관련 ‘1인 기업’의 대표들이 업무를 보고 있었다. 또 중국의 AI밸리, ‘AI 전장의 최전선’으로도 불린다.AI 제네시스 커뮤니티가 위치한 하이뎬구에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춘도 자리 잡고 있다. 칭화대 AI학원은 2024년 4월 새로 설립된 AI 분야 전문 단과대학이다. 또 건물 맞은편에는 중국 대표 AI 기업 중 하나인 즈푸AI의 본사가 자리하고 있다.청 처장은 “이곳의 반경 3km 안에 중국에서 가장 똑똑한 AI 인재가 몰려 있다”고 소개했다. 여기서 활동하는 AI 과학자는 1000명, 개발자는 1만3000명에 이른다. 즈푸AI를 비롯해 AI 관련 기업도 1300개가 있다.



구조 희망 사라지는 베네수엘라, 실종 7만명 넘어

2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이날 강진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총 1450명이라고 밝혔다. 27일 1430명에서 20명 늘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마차도가 자신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미국에 귀국 협조를 요청한 것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기적의 생환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진보돌풍’ 맘다니 “민주적 사회주의자도 美대통령 가능”

경찰 예산 삭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며 치안 공백 우려를 불식시켰다. 맘다니 시장은 28일 ABC방송 인터뷰에서 “현재 뉴욕시는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의 살인·총격 사건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취임 후 치안 안정에 주력했음을 강조했다. 여론도 우호적이다. 억만장자, 고소득 근로자들에게 부유세를 걷겠다는 약속이 대표적이다. 뉴욕 주지사와 주 의회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민주당 소속인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와 주 의회조차 이중과세 성격이 짙은 부유세를 반대했다. 과도한 ‘좌클릭’으로 경합주의 중도 유권자들이 등을 돌릴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中 “군사력 증강 참여” 日기관-기업 40곳 제재

중국 상무부는 일본의 군사력 증강에 참여한 기관과 기업 20곳을 수출 통제 명단에 추가한다고 29일 밝혔다. 명단에 오른 기관과 기업에는 이중용도 물품을 수출할 수 없다. 다른 나라의 기업이나 개인도 중국산 이중용도 물자를해서는 안 된다. 이들 기업에는 이중용도 물자 수출이 금지되진 않았다.



美 보수 대법관의 반격…트럼프 공직자 해임권 확대

대통령이 독립 기관에 대해 더 직접적인 통제권을 가지면서 정부 구조에 급격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판결을 극찬했다.



[뉴욕증시] 나스닥, 2% 급등…테슬라, 8.4% 폭등

뉴욕 증시가 29일(현지시간) 기술주 강세 속에 일제히 반등했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뛰었다. 한편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아이온Q는 4.43달러(8.99%) 폭등한 53.74달러로 마감했다. 마이크론은 초반 약세를 딛고 낙폭을 좁힌 끝에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로 위축됐던 주가는 결국 11.44달러(1.01%) 오른 1143.77달러로 마감했다.



"175만원 인형 샀더니 3세 여아가?"…유럽 중고앱 '아동 매매' 의혹

유럽의 유명 중고 거래 플랫폼 '빈티드(Vinted)'에서 아동 인신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이 확산하며 프랑스 수사 당국이 예비 수사에 착수했다. 겉으로는 중고 장난감을 팔면서, 터무니없는 고가와 함께 어린아이의 신체 특징을 상세히 묘사한 '은어성 게시물'이 무더기로 발견됐기 때문이다. 문제의 게시물들은 평범한 중고 장난감을 판매한다고 올려두었으나, 제품 가치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높은 가격을 책정했다. 이어 "진실은 어떤 금기 없이 밝혀져야 하며, 플랫폼 역시 책임이 있다"면서 "그 어떤 공간도 가해자들의 사냥터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일부 의심 게시물의 판매자들 역시 매체에 "실제 장난감을 판매하려던 것뿐"이라고 항변했다.



美대법 "트럼프 독립기관 해임권 인정…연준은 예외"

미국 연방대법원이 29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해임 시도에 제동을 걸었다. 리사 쿡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지난 1월 워싱턴 대법원을 떠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부분의 독립 규제기관 수장을 해임할 수 있는 권한을 인정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정치적 독립성이 필요한 특수한 기관이라며 예외를 인정해 리사 쿡 연준 이사의 해임에는 제동을 걸었다. 먼저 대법원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레베카 켈리 슬로터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을 해임한 사건에서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다. 반면 대법원은 리사 쿡 연준 이사 사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 시도에 제동을 걸었다. 그는 "연준의 지위를 둘러싼 일시적인 불확실성만으로도 미국과 세계 경제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정치적 영향력은 미국 통화정책의 효율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결 직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쿡 사건은 엄격히 절차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즉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 사흘 만에 다시 '조만장자'

스페이스X와 테슬라 주가 급락 속에 지난 24일 잃었던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 명패를 불과 3거래일 만에 되찾았다. 단순 계산으로 머스크의 스페이스X 보유 지분 평가액은 약 600억달러, 테슬라 평가액은 약 120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두 회사 주가 상승으로 오늘 하루 머스크 순자산은 약 723억달러(약 111조원) 늘었다.



골드만삭스, 금 목표가 상향…"랠리, 아직 안 끝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강경 기조 전환으로 금 가격이 약세를 이어가는 와중에 골드만삭스가 연말 온스당 4900달러 목표가를 재확인했다. 골드만은 "금 랠리는 아직 안 끝났다"고 강조했다. 다트는 금 가격이 2022년 이후 123% 급등했다면서 "구조적으로, 또 궁극적으로는 순환 요인에 따라 추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조사는 지난 2~5월 이뤄졌다.



‘비패배의 대가’ 내부인이 본 ‘이란의 생존’···현지인들 “테헤란에서 미래 꿈꾸기 어려워”[미·이란 전쟁이 드러낸 3개의 균열]①

106일간의 전쟁 끝에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실상 휴전에 들어가자 이란 당국은 승리를 선언했다. 하지만 전쟁을 견뎌낸 이란 국민의 일상은 ‘승전’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들은 “미래를 꿈꾸기 어렵다”며 여전히 불안과 불확실성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란 사회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털어놨다. 한 남성이 18일(현지시간 ) 이란 테헤란에서 이슬람 시아파 최대 종교행사인 ‘아슈라’를 앞두고 열린 사전 행사에서 이란 국기를 흔들고 있다. AP 전쟁 이후 이란 내부에서는 정부 지지 세력과 반정부 세력, 팔레비 왕조 지지 세력이 극심하게 대립하고 있다. 향후 이란 지도부가 이들의 갈등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국가 재건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이란 내에서는 미·이스라엘과 같은 강대국을 상대로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일부 친정부 세력의 결집도 이뤄지고 있다. 이란 각지에서는 전쟁 이후 정부를 지지하는 대규모 야간 집회가 열리고 있다. 로이터 서방의 제재로 이미 취약한 상태였던 이란 경제는 106일간의 전쟁 이후 극심한 위기를 맞았다. 이란 당국은 전쟁으로 최소 1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란 경제학자인 하디 카할자데는 전쟁으로 전체 노동력의 절반 수준인 1200만개 일자리가 사라질 위험에 처해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변화 향한 이란인들 열망···이란 사회 회복력 시험대 올라 이란인들이 27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월드컵 이란 대 이집트 경기 중계를 지켜보고 있다.



패전·궁핍·포위망···이란 생존 이끈 ‘3개의 위기’[미·이란 전쟁이 드러낸 3개의 균열]①

지난 3월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충돌 속에 폭발로 인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위태로웠던 종전 양해각서(MOU)는 양측의 무력 충돌 재개로 다시 백척간두에 섰다. 누가 전쟁의 목적을 달성했나. 전쟁을 시작한 미국은 고비마다 조준점이 흔들렸다. 시작 목표는 임박한 이란의 핵 개발 억지였는데, 곧 내부 봉기에 의한 체제 전복으로 바뀌었고, 한때 이란 문명의 절멸까지 치달았다. 전쟁으로 닫힌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여는 것이 최우선 목표로 조정되면서 가까스로 MOU 합의가 성사됐다. 이란은 ‘버티기’를 목표로 잡으면서 ‘이기는 전쟁’이 아닌 ‘지지 않는 전쟁’에 초점을 맞췄다. 핵 시설을 파괴당하고 군사·경제적으로 만신창이가 됐지만, 체제의 안정과 대미 협상력은 지켜냈다. 미국은 지지 않았지만 이기지 못했고 이란은 이기지 못했지만 지지 않았다. 이란의 생존에는 이번 전쟁에서 ‘기회’로 바뀐 ‘3개의 위기’가 있었다. 이란을 벼랑 끝으로 내몰거나 한계로 거론돼온 상처와 약점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돼 이번 전쟁을 ‘지지 않은 전쟁’으로 바꿔놓은 것이다. 2025년 6월 ‘12일 전쟁’에서 이란은 참패했다. 이스라엘 전투기 200여대가 퍼부은 폭격에 핵 시설과 군사시설, 방공망이 파괴됐다. 모하마드 바게리 참모총장, 호세인 살라미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등 군 수뇌부와 지도부 핵심 인사들, 핵 과학자들이 대거 목숨을 잃었다. 이란은 이를 절치부심의 계기로 삼았다. 이란은 12일 전쟁 직후인 2025년 8월 최고국가안보회의(SNSC)를 개편하고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소집했던 국방위원회를 재개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이란이 사실상 전시 체제를 유지해왔음을 의미한다. 이란은 이때부터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유고를 가정하고 대비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12일 전쟁에서 잇달아 벌어진 요인 암살에서 미국·이스라엘의 의도와 능력은 확인됐다. 이 시기 이란은 드론 개발과 운용 기술 고도화에도 주력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란 지도부는 미·이란 전쟁 직후 지도부 집단 사망에도 체제 균열 없이 신속하게 대응했다. 이란 사회에 새겨진 궁핍이 역설적으로 체제의 생존을 지켰다는 해석도 있다. 하메네이가 공식화한 저항 경제는 자급자족에 집중하면서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제 제재와 저항 경제가 맞물리며 지배 체제가 더 공고해졌다는 분석도 있다. 제재를 버티며 쌓인 경험은 전쟁 충격을 흡수하는 근간이 됐다. 미·이란 전쟁 후에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 이란을 둘러싼 걸프국의 미군 기지는 그간 이란의 큰 안보 불안 요소였다. 이란을 에워싼 촘촘한 포위망은 거꾸로 이란의 넉넉한 표적지가 됐다. 미국의 전선은 이란 본토였지만 이란의 전선은 걸프국과 호르무즈 해협과 레바논과 홍해 등 중동 전역에 형성됐다. 체제의 생존이 이란 시민의 승리를 의미하지도 않는다.



[국제유가] 중동 긴장 재고조에 상승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진행되고, 휴전 중임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유가가 올랐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0.92달러(1.28%) 상승한 배럴당 72.91달러로 마감했다. WTI는 거래일 기준으로 하루 만에 다시 배럴당 70달러 위로 올랐다.



美-이란, '진정'에는 합의, 도하 회담 성사에 대해서는 다른 주장

미국 정부 당국자는 호르무즈 해협 안팎에서 양국의 교전이 발생하고 서로 휴전 위반을 주장한 직후 이러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이 당국자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이 다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며, 전쟁을 영구적으로 종식하기 위한 협상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요청으로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은 채 "이란이 회담을 요청했다. "라고 글을 올렸다.



AI는 못믿겠다… 포드, 품질관리 직원 300명 다시 고용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을 전격 도입했던 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가 퇴직한 베테랑 엔지니어들을 대거 재고용했다. 찰스 푼 포드 차량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AI는 환상적인 도구이지만, 결국 이를 훈련시키는 데 사용하는 정보의 수준만큼만 유용할 뿐"이라며 현장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드는 그동안 월가의 AI 열풍에 발맞춰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AI 도입을 추진해 온 대표적인 기업이다. 실제로 포드는 품질 문제를 원천 차단하고 공급망 차질을 완화하기 위해 공장 내에 AI 기반 카메라 900대를 설치하기도 했다. 그러나 푼 부사장은 AI 기반 검사 시스템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솔직히 인정했다.



이란 “호르무즈 지정 항로 외 통항 반대…막을 것” 경고

이란 매체 엔테허브에 따르면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은 29일(현지시간) 국영 IRIB와의 인터뷰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문제는 이란에 매우 근본적이고 중요한 사안”이라며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도 이러한 내용이 반영돼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그러면서 “이란의 주권은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며 “이는 곧 이란이 해당 해역에서 주권을 행사할 권리를 가진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그는 그러면서도 다른 연안국인 오만에 대해 ”어떤 이유로든 호르무즈 해협의 미래를 위한 공동 관리 체제 구축을 원하지 않는다면 이란은 이를 단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그러나 나는 오만 측에서 이러한 준비 의지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호르무즈 기뢰 제거 협력” 제안에…이란 “프랑스, 도발적 행동 말라”

지난 2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AFP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 제거 작업 협력을 제안하자 이란이 상황을 악화시킬 ‘도발’을 자제하라고 경고했다.



獨 청소년 복지시설서 총기 난사, 6명 사망... 양육권 갈등 추정

29일(현지시간) 독일 슈타데 청소년 센터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진 후 수사관들이 사건을 정리하는 모습. AP뉴시스 독일 북부의 한 청소년 복지시설에서 29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현지 당국은 이번 범행이 양육권 분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유력한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력한 총격 용의자 1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양육권 분쟁에 앙심…獨 청소년보호센터에 총격, 6명 살해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독일 북부 도시 슈타데(Stade)의 청소년 보호센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들은 모두 건물 안에서 총격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생후 3개월 된 딸의 양육권을 두고 분쟁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남성 주범과 여성 공범을 체포했으며, 이후 세 번째 용의자도 구금했다고 밝혔다.용의자의 생후 3개월 된 딸과 아이의 어머니는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레바논 대통령 “이스라엘 국경까지 군 배치···영토 통제권 확장할 것”

29일(현지시간)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이 베이루트의 대통령궁에서 회담하고 있다. 베이루트|UPI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이 남부 레바논 지역에 정규군을 배치하고 전체 국토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아운 대통령은 이날 자국을 방문한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을 베이루트의 대통령궁에서 만나 이같이 밝혔다.



손흥민 “죄송하다는 말조차 부족…다시 죽기 살기로 달리겠다”

손흥민은 30일(한국 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에 끝내 보답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거듭 고개 숙였다. 다만, 손흥민은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겠다고 다짐했다.마지막으로 손흥민은 대표팀 선수들을 향한 과도한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모든 선수에게 너무 많은 비판과 상처를 주기보다는 정말 힘드시겠지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란 대통령 “미국이 합의 준수하면 우리도 약속 이행할 것”

CNN은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백악관을 겨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CNN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상호 이해는 일방통행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경고했다. 그의 이번 발언은 종전 합의 이행을 유지할 입장은 재확인하면서도 미국에는 경고를 보낸 것으로 읽힌다.



삼성 TV 들고 파리 지하철 탔다가 벌금 26만원…'복불복' 과태료 논란

프랑스 파리에서 한 남성이 텔레비전을 들고 지하철을 탔다가 20만원이 넘는 과태료를 물게 된 사실이 알려졌다. RATP 직원들은 마티외가 '위험하거나 불편을 주는 물건을 소지'했다는 이유로 150유로(26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물론 큰 TV이긴 하지만 영화관 스크린은 아니지 않느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혼자서 들 수 있는 소포, 가방 또는 수하물은 다른 승객과 그들의 이동을 방해하지 않는 한" 허용된다는 문장도 명시돼 있다. RATP는 르파리지앵의 취재에 "차내 위험물이나 불편을 주는 물품"은 "위험물뿐 아니라 부피가 큰 물품"도 모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역에 올바른 이용 수칙을 안내하는 포스터가 게시돼 있다"고 덧붙였다.



베네수 강진 사망자 1700명 넘어서···유엔 “시신 수습 가방 1만개 준비”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베네수엘라 바르가스주 카티아라마르의 한 건물에서 29일(현지시간) 프랑스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카티아라마르|EPA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7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유엔과 베네수엘라 정부는 사망자 급증에 대비해 시신 수습용 가방(보디백) 1만개 조달에 나섰다. DPA통신 등에 따르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29일(현지시간) TV 연설에서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사망자가 17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국방장관, 이란이 미사일 쏘면 전쟁 '이틀안에' 재개 경고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이란이 자국 영토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이틀 안에" 전면전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카츠 장관은 전쟁 재개 가능성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끝났다"고 판단해 공습을 재개하는 경우와 "이란이 이스라엘을 선제 공격하는 경우를 제시했다. 그는 "이란이 공격한다면 그것은 '제3차 이란 전쟁'이 될 것"이라며 "상황은 매우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성추행 사건’ 상고 기각한 미 대법···77억원 배상 확정

E. 진 캐럴(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AFP 미국 연방대법원이 29일(현지시간) 자신이 패소한 성추행 사건의 판결을 재검토해달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연방대법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3년 그의 성추행 혐의를 인정한 민사 재판 사건에 대한 상고 요청을 기각했다. 1심 배심원단은 성폭행 증거는 찾지 못했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성추행한 사실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페루 대선 우파 후지모리, 0.27%P차로 극적 승리···“질서와 희망 회복”

29일(현지시간) 페루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승리한 게이코 후지모리 후보. AFP 페루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전직 대통령 딸이자 일본계 페루인인 게이코 후지모리 ‘민중의 힘’ 후보가 접전 끝에 극적으로 승리했다. 페루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현지시간) 강경 우파인 후지모리 후보가 대선에서 0.27%포인트 차로 승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후지모리는 내달 28일 5년 임기를 시작한다.



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1719명, 부서진 건물 5만채 넘어

베네수엘라의 연쇄 강진 이후 약 닷새가 지난 가운데 확인된 사망자만 1700명을 넘어섰다. 위성 레이더 판독 결과 파손된 건물만 최소 5만8000채로 추정된다.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호르헤 로드리게스 국회의장은 29일(현지시간) 국영방송 연설에서 지난 24일 수도 카라카스 서부에서 발생한 연쇄 강진 사망자가 누적 1719명이라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24일 규모 7.2와 7.5의 연쇄 지진 이후 이날까지 600회 이상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29일 오전에도 규모 4.6의 여진이 발생했다. 그는 베네수엘라 정부와 협력해 시체 가방 1만개를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기름 안 부러운 반도체, "하반기에도 메모리값 50% 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올해 하반기에도 최대 50% 가까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빅테크 기업들이 장기 공급계약으로 생산 물량을 선점하면서 PC와 스마트폰 등 일반 소비자용 메모리 공급 부족도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퍼리스는 내년에도 메모리 가격이 올해보다 40~4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제퍼리스는 현재 전체 메모리 생산량의 약 50%가 메모리 제조업체와 글로벌 빅테크 간 장기공급계약(LTA)으로 묶여 있다고 분석했다. 제퍼리스는 장기공급계약 비중이 70%까지 확대될 경우 PC와 노트북, 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범용 메모리 공급 부족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D램 가격은 전분기 대비 60%대 중반, 낸드 가격은 80%대 중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록적 폭염에 사망자 급증···“파리 도심 장례 시설 포화 상태”

프랑스에서 기록적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장례 시설도 포화 상태에 빠졌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전국장례협회 엘리자베트 샤리에 회장은 통상 30~45% 수준이던 여름철 장례 시설 가동률이 현재 전국적으로 66%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샤리에 회장은 일부 지역에서는 안치 시설이 이미 수용 한계에 도달했으며 특히 대도시 상황이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일부 유가족들은 고인을 안치하기 위해 파리 외곽 혹은 그보다 더 먼 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지난 28일 “이전 몇 달간 기록된 사망자 수와 비교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약 1000명의 추가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도 프랑스 정부는 폭염 대응이 잘 이뤄졌다는 인식을 보였다.



트럼프 '성추행 판결 뒤집기' 불발…77억원 배상 확정

이에 따라 원고인 패션 칼럼니스트 E. 진 캐럴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500만달러(약 77억원)를 배상하도록 한 원심 판결이 그대로 유지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 결정을 맹비난하며 "계속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캐럴은 1996년 뉴욕 맨해튼의 고급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에서 우연히 마주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2심 법원도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유지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대법원에 상고를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놀랍게도 연방대법원이 내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여성이 제기한 가짜 사건을 재검토하지 않기로 했다"며 대법원 결정을 비난했다.



트럼프 “휘발유값 당장 인하해라···안 따르면 큰 문제 생길 것” 주유소들에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내 주유소들에 휘발유 가격을 당장 내리라고 촉구하며 이를 따르지 않으면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갤런당(1갤런은 약 3.78ℓ) 2.50달러를 목표로 제시하기도 했다.



日언론, 韓 월드컵 탈락 후폭풍 집중 조명 "홍명보 사퇴에 살해예고까지"

홍명보 전 한국 축구 대표팀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홍 감독이 이끈 축구 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진출 실패라는 불명예를 안고 귀국했다. 요미우리신문은 한국에서 홍 감독을 향한 비난이 개인 공격으로까지 번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음식점에는 '홍명보 출입금지' 안내문이 내걸렸고, 인터넷에는 홍 감독 살해를 예고하는 글까지 올라와 경찰이 협박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또 대표팀 귀국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찰이 경비를 강화했으며, 월드컵 대표팀 귀국 환영 행사도 취소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사히는 홍 감독이 2024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될 당시 절차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있었고 기대에 못 미친 성적이 나오자 당시 선임 과정을 둘러싼 비판이 다시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인 브라질은 이로써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美 인플레 장기화 우려…IB 10곳 중 9곳 인하 철회

미국의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연내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잇달아 철회하고 금리 동결 또는 추가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싣기 시작했다. 한국은행 뉴욕사무소는 29일(현지시간) '2026년 하반기 미국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 보고서에서 대다수 투자은행이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종료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10개 투자은행 가운데 9곳은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을 철회했다. 이 가운데 7곳은 연내 금리 동결을, 2곳은 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인하 전망을 유지한 곳은 1곳에 그쳤다. 한은 뉴욕사무소는 투자은행들이 금리 전망을 바꾼 배경으로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을 꼽았다. 한은 뉴욕사무소 역시 미국 물가 상승 요인을 크게 세 가지로 지목했다.



日 엔화 환율, 40년 만에 최저…161.98엔

일본 일간 니혼게이자이신문과 NHK 등은 2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이 161. 엔화 가치가 이처럼 하락한 것은 이란전쟁에 따른 물가 상승과 고용 회복이 이어지는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내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고 예상하는 시장 전망이 강해졌기 때문이라고 일본 언론은 분석했다. 따라서 엔화 가치가 1986년 12월 당시의 수준까지 내려가면 차트상 참고 자료가 없으며, 어디까지 내려갈지 알 수 없는 '미지의 상태'가 된다고 NHK 등은 짚었다.



이란 "호르무즈 기뢰는 우리가 제거"…프랑스에 "도발 마라" 경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 제거 작업 동참을 언급하자, 이란이 이를 도발로 간주해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유엔 '시신가방 1만개 확보'…베네수엘라 강진에 1719명 사망 "더 늘어날 수도"

지난 28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라과이라에서 멕시코 육군들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베네수엘라 중북부를 강타한 연쇄 강진 발생 닷새째를 맞은 가운데 사망자가 1700명을 넘어섰다. 생존자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불리는 72시간이 지난 만큼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되자 유엔은 시신 가방 1만개를 확보하는 등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주재 유엔 상주 인도주의 조정관인 지안루카 람폴라가 화상 브리핑에 참석해 현장 상황을 설명하며 "시신 가방 1만개를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바네사 메이 OCHA 베네수엘라 국장은 "많은 사람들이 집뿐 아니라 삶의 안정감 자체를 잃었다"며 "지금은 식량과 의약품만큼 따뜻한 위로와 포옹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메이 국장은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재난 초기뿐 아니라 이후 재건 과정까지 국제사회의 관심과 연대가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에 역전패한 日, 32강 탈락…모리야스 감독 “제 역량 부족”

그는 “선수들은 이 지점까지 오는 여정 내내 그래왔듯 오늘도 모든 것을 쏟아냈다”며 “코치진도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쉼 없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길 기회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39년 반 만에 '162엔' 붕괴된 엔달러 환율..시장 "165엔까지 간다"

엔·달러 환율이 30일 장 중 달러당 162엔을 돌파하며 약 39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과 일본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 일본은행(BOJ)의 신중한 금리 인상 기조가 맞물리면서 달러당 165엔까지도 열려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장 중 한때 달러당 162.41엔까지 상승(엔화 가치 하락)했다. 간 밤 미국 뉴욕시장에서도 한때 161.98엔까지 떨어지며 기존 저점을 경신한 데 이어 도쿄시장에서도 엔화 약세가 이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존 금리인하 전망에서 선회해 올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달러 매수세가 급격히 확대됐다. 정부가 다음 달 발표할 경제재정운영 기본방침에는 "경제성장을 위해 적절한 금융정책 운용이 매우 중요하다"는 문구가 포함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는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있겠지만 중장기적인 엔화 약세 흐름은 여전히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류 전략가는 "이번 주 워시 연준 의장의 발언과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달러 강세가 더 심해질 경우 162엔을 넘어 추가 약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U-중국, 무역 갈등 고조 속 10월까지 실무 협의하기로(종합)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통상·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은 2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제1차 EU-중국 무역·투자 메커니즘 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눈앞으로 다가온 무역전쟁을 피하기 위해 3개월여 간의 집중적인 무역 협상에 돌입하기로 한 것이다. 양측은 투명성 제고와 상호신뢰 증진, 무역 마찰 관리·통제를 위한 공동 모니터링 체제 구축과 무역 데이터 교환에도 동의했다. 또 시장 접근 확대가 균형 무역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이를 위한 관세·비관세 조치와 시장 진입 관련 요구 리스트를 상호 교환했다. 날로 확대되고 있는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 문제를 어느 정도 풀기 위한 해법을 이때까지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발언이다. 중국 측은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을 오는 10월 베이징으로 초청한 상태다.



호르무즈 선박 통항 다시 급감…美·이란 재충돌에 해운 긴장

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에너지 분석 기관 HFI 리서치는 전날 미 해군 함정의 호위를 받아 오만 연안 남부 회랑을 통해 페르시아만에 진입한 선박이 5척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박들은 오만 연안 남부 회랑 이용을 꺼리는 대신 이란이 승인한 항로를 이용하거나 통항 자체를 미루는 모습이다.



베네수엘라에 규모 4.6 여진... 주민들 거리로 대피

17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규모 '쌍둥이 지진'이 발생한 지 닷새 만에 베네수엘라 북부 지역에 강력한 여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며 거리로 대피했다.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즉각적인 추가 피해 보고는 없다고 밝혔으나, 새벽녘 울려 퍼진 지진 대피 사이렌과 진동으로 인해 도시는 또다시 극심한 패닉에 빠졌다. 카라카스의 한 주민은 "잠을 자다 진동 때문에 깼다"며 지난 24일의 지진 만큼 강하게 느껴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진 피해가 가장 심각한 카라카스의 알타미라와 산베르나르디노 지역에서는 추가 붕괴를 우려한 주민들이 임시 대피소와 아파트 밖으로 쏟아져 나와 인도에 텐트를 치고 밤을 지새우고 있다. 국제사회의 구호 손길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유엔은 추가 사망자 발생에 대비해 베네수엘라 당국에 시신 수습용 포대 1만개를 제공하기로 했다.



[2보] 원유 위기경보 '경계→주의'로 하향 조정…천연가스는 해제

자원안보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운용된다.



"이제 휘발유 가격 내려라"…트럼프, 주유소에 가격 인하 압박

현재 원유가 배럴당 68달러이며 하락세임을 고려할 때 휘발유 가격은 너무 높다"고 적었다.또 "주유소들은 이 성명에 신속히 반응해야 하며 옳은 일을 해야 한다. 우리의 위대한 미국인을 위해 가격을 내려라. 곧 세금이 제품 자체보다 비싸질 것이다.



[월드컵] 경기장 찍으려다…미 공항 착륙하던 여객기와 드론 '쿵'

월드컵 기간 경기장 주변서 드론 1천139대 감지…500대 이상 압수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에서 착륙 중인 여객기와 드론이 충돌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제트블루 항공사는 "해당 여객기가 무사히 착륙했고 승객들도 정상적으로 여객기에서 내렸다"며 "이 여객기에 대한 점검에서 기체 손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뉴저지주에서는 오는 7월19일 월드컵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그는 "월드컵 개막 후 28일 밤 현재까지 1천139대의 드론을 경기장 인근에서 감지해 300대 이상을 무력화했다"고 했다.



“홍명보 그만 괴롭혀···일본으로 오라” 일본에 번진 동정론, 무슨 일?[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가장 거센 화살은 홍명보 감독에게 쏟아졌다. 실패한 감독을 조롱하기보다 과도한 비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비판의 초점은 홍 감독 개인보다 한국 축구협회와 한국 사회의 집단적 비난 문화로 옮겨갔다. 이 같은 분위기는 일부 일본 언론과 야후재팬 댓글, 정치권 반응에서 확인된다. 가장 먼저 주목받은 인물은 일본 중의원 의원인 고노 다로다. 고노 의원은 과거 홍 감독이 뛰었던 J리그 쇼난 벨마레 대표이사를 지낸 인연이 있다. 일본 스포츠 칼럼니스트 에노키도 이치로 역시 “명보, 일본으로 오라. 흥미로운 것은 일본 온라인 여론의 방향이다. 야후재팬 기사 댓글에서는 경기력보다 ‘패배 이후 벌어진 한국 사회의 반응’을 문제 삼는 의견들이 높은 공감을 얻었다. 한 이용자는 “최선을 다한 결과라면 책임은 감독을 선임한 사람이 져야 한다. 패했다고 한 사람을 철저히 공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결과가 나쁘면 이렇게까지 두들겨 맞으니 한국 대표팀 감독을 하고 싶겠느냐”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일부 댓글은 한국 축구협회에 책임을 돌렸다. 일부 댓글은 한국 사회 전반을 일반화하거나 비하하는 표현으로까지 이어졌다. 일본에서 홍 감독을 향한 동정론이 나온 것도 그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해서라기보다, 패배한 감독에게 비난이 집중되는 한국 사회의 분위기를 더 낯설게 바라본 측면이 크다.



日 이케부쿠로 '가전 격전지' 부상…요도바시 대형매장 개장

빅카메라·야마다덴키와 3파전…인구 감소 속 도심 매장 집중 일본 도쿄의 주요 상권인 이케부쿠로가 가전 유통업계의 격전지로 부상했다. 30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대형 가전 양판점 요도바시카메라가 이날 이케부쿠로역 동쪽 출구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매장을 열면서 기존 강자인 빅카메라, 야마다덴키와의 정면 대결이 시작됐다. 기존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경쟁사들도 대대적인 맞불 작전에 나섰다.



트럼프 눈치에 평화 합의했지만…이스라엘·레바논 다시 '부글'

이스라엘이 이란과의 휴전을 위해 레바논 분쟁을 중단하라는 미국의 요구에도 두 사안은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하는 가운데, 레바논에서도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중심으로 반대 여론이 들끓는다. 이 때문에 레바논 내 무력 충돌 우려까지 고조되고 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무장 해제될 때까지 레바논에서 완전히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 상황을 자국 안보와 직결된 사안으로 간주하며, 미국과 이란이 레바논 분쟁 중단을 조건으로 종전 양해각서(MOU)에 합의한 뒤에도 독자적인 군사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레바논 역시 이스라엘과의 합의를 두고 거센 반발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헤즈볼라 수장인 나임 카셈 사무총장 역시 성명에서 이번 합의는 "중대한 실수"라며 "이는 향후 이스라엘에 의한 이 땅의 병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레바논 정부가 합의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헤즈볼라와 정면충돌하면 사실상 '내전'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AI 열풍에 미 전력부문 M&A 315조원…사상 최대"

1~5월 AI 데이터센터 투자액은 1천515억달러로, 작년 동기(687억달러)보다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투자액은 3천210억달러로 추산된다. 미국 최대 재생에너지 기업인 넥스트에라(NextEra) 에너지가 경쟁사인 도미니언(Dominion) 에너지를 인수하기로 한 것이 올해 이 부문 최대 거래다. 딜로이트의 미국 전력·유틸리티 부문 토마스 키프 팀장은 "사모펀드와 인프라 펀드의 전력 산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특히 투자자들은 유틸리티 기업이 제공할 수 있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틸리티 기업이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발전소와 송전선을 건설하려면 수백억 달러를 투자해야 한다. 규모의 경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투자은행 라자드의 전력·에너지·인프라 부문 글로벌 책임자 조지 빌리식은 "끊임없이 증가하는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전력 수요 증가가 멈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40.9도’ 펄펄 끓는 파리…루이비통 패션쇼 ‘8m 인공폭포’에 뭇매

대학생 에마 켈러는 “우리가 처한 주거 환경과 루이비통이 방금 만들어낸 화려한 무대를 보면 완벽한 모순이 느껴진다”고 토로했다.실제로 파리는 지난 24일 6월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인 40.9도를 기록했다. 한편 퍼렐 윌리엄스는 지난 2023년 루이비통 데뷔 쇼 당시에도 루브르와 노트르담 인근의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를 통째로 폐쇄해 공공장소를 사유화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화웨이, AI 응답 속도 높였다…“추론 처리량 최대 372% 향상”

화웨이는 이를 통해 통신사가 AI 컴퓨팅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화웨이는 차이나모바일 후베이의 상용망 환경에서 MiniMax M2.5와 GLM-5.1 모델을 활용해 성능을 검증했다.



인도, 수도권 공기 질 개선 위해 '전기차 장려금' 등 대책 내놔

30일 AFP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델리 주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2030년 3월 31일까지 시행하는 공기 질 개선 대책을 전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주 정부는 기존 차량을 폐기하고 전기차를 구입하는 이에게 오는 7월부터 1년간 장려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전기차 구입을 위해 기존 차량을 폐차하면 차종을 막론하고 폐차 비용으로 최고 10만 루피를 지원받을 수 있다. 주 정부는 또 내년 1월 1일부터는 삼륜 전기차와 소형 전기 트럭만, 2028년 4월 1일부터는 이륜 전기차만 등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델리 주 정부의 이번 대책은 인도 내 주 정부에 의한 가장 공격적인 조처 중 하나로 평가된다.



대기권 추락 전 우주망원경 구해라…NASA 사상 최초 구조작전

대기권으로 추락해 불타 없어질 위기에 처한 우주 망원경을 다시 궤도로 끌어 올리기 위한 '구조작전'이 사상 최초로 시도된다. 당초 지상 595km 상공에서 감마선 폭발을 관측하는 임무를 맡았지만, 21년이 지난 현재 궤도는 338km로 낮아졌다. NASA 분석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올해 안에 대기권으로 재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NASA의 구조작전은 대기권에 접근하고 있는 스위프트를 다시 높은 궤도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향후 10년간 임무를 더 수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엔/달러 162엔도 넘어…엔화 가치 40년 만에 최저(종합)

2024년 7월 저점 161.96엔 심리적 저항선 무너져…당국 개입 가능성 이도연 엔화 가치가 심리적 저항선을 넘어 약 4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시세가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2024년 7월의 저점인 달러당 161.96엔을 하회하며 161.98엔까지 내려간 흐름을 이어받은 것이다. 이 같은 엔화 가치는 플라자 합의 직후인 1986년 12월 이후 39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심리적 저항선이 뚫리자 단숨에 엔화 매도세가 몰려 달러당 162엔 아래로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엔화 가치가 급락하자 일본 정부 당국자들은 개입을 배제하지 않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일본 정부의 시장 개입은 엔화 가치가 하락했던 2024년 7월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었다. (취재보조: 김지수 통신원)



프랑스,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 자유의 여신상 '조명 쇼'

프랑스가 미국의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뉴욕의 랜드마크인 자유의 여신상에서 화려한 조명 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뉴욕 주재 프랑스 총영사관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 쇼는 사전 녹화돼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25시간 동안 진행되는 미국 ABC 방송 특별 편성 프로그램의 시작 부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던 이유"라고 말했다.



대통령직 기념에 진심인 트럼프, 공원에 47그루 심는다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미국 수도 워싱턴의 백악관 인근 라파예트 광장의 개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4일 공사 모습. 트럼프가 이곳에 자신의 대통령 임기를 상징하는 단풍나무 47 그루를 심을 계획이라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공원에는 기존에 수십 그루의 나무가 있었으나 리노베이션 과정에서 일부가 제거됐다. 트럼프는 28일 오후 자신의 트루스 소셜 플랫폼에 라파예트 광장 리노베이션이 “일부 원래 포장재 교체를 제외하고 이제 완료됐다”고 썼다.



블랙스톤, 주민 반발 직면 데이터센터 3곳 지분 매각

미국 주요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이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사던 데이터센터 3곳의 지분을 공동 투자자였던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에 35억달러(약 5조4천억원)에 넘긴다. 디지털 리얼티는 버지니아주 북부 96메가와트(MW)급 데이터센터 2곳에 대한 블랙스톤의 지분 80%와 인근 96MW급 데이터센터의 지분 50%를 인수한다. 축구장 1천190개 넓이의 2천100에이커 부지에 데이터센터 건물 최대 37개동을 수용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전력망 부하 급증과 소음·경관 훼손을 둘러싼 주민 반발이 거세지면서 당국의 신규 데이터센터 인허가 심사도 갈수록 엄격해지고 있다. 블랙스톤과 디지털 리얼티는 버지니아주 내 다른 지역과 파리·프랑크푸르트에 보유한 나머지 데이터센터 투자는 계속 공동 추진한다.



교황청과 결별 예열…가톨릭 극보수파, 자체 사제서품식 단행

이번 예식은 이틀 뒤인 다음 달 1일 예정된 새 주교 4명의 자체 서품식을 앞두고 열려 주목받았다. 성 비오 10세회는 1988년 교황의 승인 없이 주교 4명을 서품했다가 집단 전체가 파문을 자초하는 등 분리주의 성향을 노출했다. 레오 14세 교황의 만류에도 성 비오 10세회는 사제 서품을 집전할 수 있는 주교가 모자란다며 서품식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성 비오 10세회 소속의 베르나르 펠레이 주교는 "교황청과 전혀 소통이 안된다"며 "우리는 교회의 수 세기 전통을 그대로 지킬 뿐"이라고 말했다. 교황 레오 14세는 최근 취재진을 만나 "교회 내에서 교감하며 살아가자"며 "그들이 결단하면 유감이지만 후속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英왕세자비 암 극복 인증…‘24시간내 3개봉 등반’ 챌린지 성공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비가 암 치료 재단 후원을 위한 등반 챌린지 성공 후 환하게 웃고 있다. 궁 공식 인스타그램 그는 “암은 우리의 모든 부분을 시험한다.



아파트 옥상마다 뿜어나오는 안개 무엇?…대륙의 신박한 폭염 극복법

아파트 옥상에서 안개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 이 기술은 에어컨과 달리 실외기 열기를 추가로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기존 냉방 장치에 비해 전력 소모량도 적어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원유 위기경보 '경계→주의'로 하향…천연가스는 해제(종합)

천연가스에 내려졌던 '주의'(2단계) 경보는 전면 해제했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에너지 수급 대응계획을 보고했다. 정부는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지난 3월 5일 원유에 대해 처음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되는 등 수급 여건이 악화하자 같은 달 18일 '주의', 4월 2일 '경계'로 차례로 격상했다. 천연가스는 4월 2일부터 '주의' 단계를 유지해왔다. 정부가 위기경보를 하향한 이유는 에너지 수급 상황이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8월 원유 도입도 빠르게 상승해 90% 이상을 확보한 상태다.



美 다우, 구글 안고 역대 최고치..."생산성 주도형 호황"

미국 증시의 대표 우량주 지수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증시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부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란전쟁과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등 악재가 많지만 실제 기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을 대신해 이날부터 다우지수에 편입된 알파벳 주가는 4.82% 상승했다. 알파벳 외에도 다른 지수에 포함된 IT 대기업들의 주가 역시 동반 상승했다. WSJ는 주요 3대 지수 외에 중소기업 종목이 모인 러셀2000지수에 주목했다. 이날 해당 지수는 3010.42로 마감해 연초 대비 약 21% 상승했다. WSJ는 미국 중소기업 주가가 올해 하반기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 부담 악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WSJ는 미국 증시 호황에 대해 심리적인 원인이 전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미국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지수 기업들의 평균 순이익률은 지난해 4·4분기 13.2%에서 올해 1·4분기 14.8%로 올랐다.



“비극 속에도 기적 이어져”…베네수 강진 잔해서 5일만에 구조

29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현지 매체 엘나시오날에 따르면 이 소식은 엘살바도르 대통령 나이브 부켈레가 사회관계망 X를 통해 직접 알렸다. 부켈레 대통령은 “이 기적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中매체, '韓 반도체 투자' 주목…"AI산업 주도권에 국운 베팅"

한국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반도체와 AI에 베팅해 '100년 만의 대변혁기'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 하며, AI 투자를 위해 '전국 총동원령'에 나섰다는 평가다. 대외경제무역대학 한반도문제연구센터의 취안샤오싱 겸직연구원은 이번 투자를 미래를 향한 "국가적 도박(승부수)"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정부는 전날 호남권 반도체 생산거점(800조원)을 포함해 1천461조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와 SK그룹이 기존 투자를 일부 포함해 발표한 투자 계획 규모는 약 4천755조원에 이른다. 제일재경은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라면서 세계적으로 AI 인프라 건설이 이제 막 시작됐으며 수급상의 전환점은 아직 멀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전했다.



미 연방대법원 “트럼프, 정당한 사유 없이도 독립 규제기관 위원 해임 가능”···‘규제의 정치화’ 우려

미국 연방대법원이 연방거래위원회(FTC)·증권거래위원회(SEC) 같은 독립 규제기관 위원들을 대통령이 마음대로 해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대통령이 행정부에 무제한적인 권한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해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앞으로 각종 산업 규제가 정치적 입김에 휘둘리게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연방대법원은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레베카 켈리 슬로터 FTC 위원을 해임한 결정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보수 대법관 6명이 찬성했고 진보 성향 대법관 3명은 반대했다. FTC는 기업의 불공정거래·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등을 규제하는 기관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조 바이든 정권 시절 재지명된 슬로터 위원을 “내 행정부의 우선순위와 맞지 않다”며 e메일로 해임 통보했다. 슬로터 위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 공무원 대규모 해고 방침에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왔다. 연방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부정행위나 근무 태만 등 정당한 사유 없이 정치적 견해 차이만을 이유로 대통령이 독립 기관 위원을 해임할 수 없도록 한 1935년 판례를 뒤집은 것이다.



미·이란 대표단 일단 도하행…호르무즈 긴장 속 대화 재개 불씨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회담을 요청해왔다"며 30일을 도하 회담 날짜로 못박았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폭스뉴스에 출연,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윗코프 특사가 이번 주 고위급 회담을 위해 도하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레빗 대변인은 "고위급 회담과 병행해 기술적 실무회담도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17일 종전 MOU를 체결하고 후속 협상을 하는 와중에 지난 25∼28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무력 충돌을 벌이며 종전 협상을 시험대에 올려왔다. 이날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이번 주에 미국과 실무회담을 할 예정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향후 며칠간 미국과의 종전 합의 후속 협상 계획이 없다고 재차 확인했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곧 도하에서 어떤 형태로든 접촉할 가능성이 속속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이란의 한 고위 당국자는 30일 도하에서 미국과 이란이 회동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이란 외무부의 바가이 대변인도 "이란 전문가 대표단이 이번 주 카타르 도하에 파견될 예정"이라고는 확인했다.



모나코에서 폭탄 테러... 친러 우크라 백만장자 겨냥 추정

모나코의 군주 알베르 2세 국왕 역시 이번 사건을 "극악무도한 범죄"로 규정하며 "모나코 공동체 전체가 큰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다. 스테판 티보 모나코 공청 검사에 따르면, 한 유력 용의자가 사건 발생 직전 건물 로비에 가방으로 추정되는 소포를 두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폭발로 50~60대 남녀 한 쌍이 생명이 위독한 수준의 중상을 입었으며, 이들과 친척 관계인 것으로 추정되는 13세 청소년 한 명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사 당국은 익명을 요구했으나, 소식통을 통해 부상자 중 한 명이 모나코에 거주 중인 우크라이나 재벌 에르몰라예프인 것으로 확인됐다.



'링'·'릴로'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체이스, 에이즈로 사망

체이스는 11세의 나이로 2002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릴로와 스티치'에서 릴로 역 성우로 인기를 얻었다. 더 무비', '르로이와 스티치', '릴로와 스티치: 더 시리즈' 등에서도 천진난만한 하와이 소녀 릴로를 연기했다. 또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미국 더빙판에서 주인공 치히로의 목소리를 맡는 등 주로 소녀 목소리로 인지도를 얻었다.



日, 국가연구기관에 이중용도 기술 거점 신설…개발 가속

전략 초안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AI, 양자, 반도체 같은 첨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030년도에 국립연구개발법인(국연) 내에 이중용도 기술 개발 거점을 둔다. 특히 방위 기술과 관련해서는 기초 연구 단계부터의 강화를 위해 대학이나 국연 연구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학 외 거점을 새로 설치하는 '오프 캠퍼스' 방안을 검토한다. 한편 일본 정부는 10조엔(95조원) 규모의 대학 펀드에서 나오는 수익금을 방위 관련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제한 규정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성추행 배상’ 재심 요청 기각된 트럼프 “대법에 맞서 싸울 것”

대법원에 재심을 요청했지만 이번에 기각됐다.대법원은 기각 사유나 공개 반대 의견은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트루스소셜을 통해 대법원 결정을 비난했다. 2024년 1월 배심원단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833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대통령 측은 이 사건에 대해서도 대법원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엔비디아도 우주 AI 데이터센터 구축 박차…연봉 6억대 채용공고

권영전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가 본격적인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 준비에 나섰다. 스페이스-1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시스템인 '베라 루빈'을 기반으로 한 궤도 데이터센터(ODC) 모듈이다. 지원자는 서버 등 시스템 SW 분야에서 15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하며, 우주 관련 AI 인프라나 시스템 구축 경험도 필요하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최근 AI 기업 xAI를 합병한 뒤 상장해 우주 데이터센터의 준비 작업을 마쳤다. 구글도 지난해 '프로젝트 선캐처'라는 우주 데이터센터 계획을 발표해 내년까지 시제품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공언했다.



中, 잇따른 폭죽 사고에 안전관리 강화…"위험방치 땐 형사처벌"

최대 생산지 후난성 새 규정…무허가 생산·안전설비 훼손도 엄벌 한종구 중국이 폭죽 생산공장 폭발 사고가 잇따르자 최대 생산지인 후난성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 후난성은 중국 최대 폭죽 생산지로, 창사시 류양을 중심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폭죽 산업단지가 형성돼 있다. 류양에는 430여 개의 폭죽 생산 업체와 1천여개의 관련 기업이 밀집해 있으며 이 지역 생산량은 중국 전체 폭죽 생산의 약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6월 제조업 PMI 50.3…'AI 수출'에 한달만에 확장국면

중국의 이번달 제조업 경기가 인공지능 붐에 따른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한 달 만에 확장 국면으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美 망명해 호화판 생활"…뉴욕법정 선 中부호에 징역30년 중형

2015년 도미한 부동산 재벌 출신 궈원구이에 1조3천800억원 몰수판결 중국 공산당 지도부의 비리를 폭로한 뒤 미국으로 망명한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郭文貴)가 1조원대 금융사기로 중형을 선고받았다.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는 궈원구이가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기 위해 "중국을 민주주의로 만들려는 사람들을 속여 돈을 빼앗았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궈원구이는 한때 중국 최고 부자 중 하나로 꼽혔던 인물이다. 이후 뉴욕 맨해튼에 자리 잡고 미국 보수 인사들과 친분을 다지며 중국 정부의 부패를 집중 폭로했다. 그는 중국에서도 강간과 납치,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돼있다.



'10초짜리' 가짜 동영상에…시가총액 1조 5900억원 증발

"라며 농담 섞인 질문을 했다. 홍콩에 동시 상장된 주식도 동반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70억 위안이 허공으로 사라졌다.둥펑음료는 27일 영상이 조작된 것이라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공식 밝혔고, 장쉐 대표도 원본 영상을 공개하며 직접 해명했다. 경찰 발표 후 둥펑음료 주가는 급반등해 상한가를 쳤다.



[영상] '와르르' 폭우 뒤 대형 산사태…오토바이 버리고 필사의 탈출

산이 흐물거리는가 싶더니 엄청난 토사가 한꺼번에 쏟아집니다. 산 중턱에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지반이 무너져 내리자 한쪽으로 쓰러지는가 싶더니 토사에 휩쓸려 사라집니다. 인도에서는 우기인 6월부터 9월 사이에 연간 강수량의 대부분이 집중됩니다.



버핏, 게이츠재단 기부 20년만에 보류…엡스틴 조사결과 주시

게이츠재단이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틴(2019년 사망)과의 관계를 들여다보기 위해 진행 중인 내부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기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버핏이 게이츠재단 기부를 보류한 것은 2006년 이 재단에 매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기부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버핏은 올해 연말, 이르면 추수감사절 무렵 자신의 '평생 기부' 약속의 이행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게이츠재단은 현재 로펌을 선임해 재단과 엡스틴의 관계를 조사 중인데, 버핏은 올여름께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조사 결과를 먼저 확인하겠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버핏과 게이츠의 관계도 미 법무부가 엡스틴 사건 관련 자료를 공개한 이후 냉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中, 창당 105주년 기념행사 돌입…"시진핑 내일 중요한 연설"(종합)

지도부 총출동 기념 음악회 개최…'7·1 훈장' 수여·우수 당원 표창도 김현정 한종구 중국이 공산당 창당 105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행사에 돌입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다음달 1일 기념대회에서 '중요 연설'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전날에는 최고지도부가 총출동한 기념음악회를 열어 당의 역사와 통치 정당성을 부각했다. 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전날 저녁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창당 105주년 기념 음악회 '인민지상'(人民至上·인민이 최우선)을 개최했다. 공연 주제인 '인민지상'은 시 주석이 집권 이후 지속해서 강조해온 주요 통치 구호 중 하나다. 중국은 내달 1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창당 105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한다.



[영상] 온몸 칭칭 묶고 이마엔 '도둑놈'…'멕시코 배트맨' 자경단 논란

최근 멕시코 할리스코주 라고스 데 모레노 지역에서 '멕시코 배트맨'으로 불리는 자경단이 등장해 논란입니다.



기업들, AI 모델 이용비 폭증에 저가 중국산 모델 찾아

로이터에 따르면 기업용 AI 에이전트(업무 도우미)는 대부분 'AI 토큰'이란 사용량 단위에 비례해 요금이 올라가는 종량제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예컨대 차량 플랫폼 기업 우버는 AI 코딩 도구의 사용량이 급증하며 올해 책정한 AI 예산이 불과 4개월 만에 소진되자 불가피하게 AI 토큰 소비량을 제한하는 조처를 발동했다. 컨설팅 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AI 코딩 도구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2028년이면 평균 수준의 인간 개발자가 받는 연봉을 앞지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중국산 오픈소스(공개 소프트웨어) AI 등 저렴한 선택지로 빠르게 고개를 돌리고 있다. 그만큼 오픈소스 AI의 사용량이 급등한 것이다. 오픈 라우터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4대 AI 모델은 모두 중국제로 이 중 1위는 중국의 대표 고효율 AI인 '딥시크'다. 이런 중국제 AI 모델의 비용은 100만 토큰 당 최저 18센트로, 미국산 프리미엄 AI 모델의 평균가(4달러)와 비교해 5% 미만에 불과하다. 격차는 더 빠르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中매체 "韓축구팬 분노 과도…월드컵 못 나간 나라도 많다"

논평은 한국 축구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의 실력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인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짚었다. 매체는 유머 섞인 '위로'와 자국 축구를 향한 '자조'도 빼놓지 않았다. 중국 축구대표팀이다"라고 썼다. 한국인이 그렇게 분노하면 중국 대표팀은 얼굴을 어디에 둬야 하는가"라고 덧붙였다.



39년 반 만의 엔저에 日재무상 “필요에 따라 적절 대응…단호 조치”

닛케이는 일본의 재정·금융 정책 등 일본 측 요인도 의식되고 있다며 시장에선 “엔화 약세 기조 전환이 쉽지 않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커트 캠벨 "美-이란 충돌 승자는 중국…아시아 혼란 심화할 것"

캠벨 전 부장관은 30일 공개된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영향을 가장 크게 미치는 곳은 일본 등 아시아"라며 이같이 말했다. 캠벨 전 부장관은 미국의 군사력이 인도·태평양에서 중동으로 이동한 데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혼란의 시기가 있다고 해도 아시아에서 미국의 역할은 이후에도 지극히 중요하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정책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미 대법원 “선거일 후 도착한 우편투표 합법”···민주당 지지층 투표율 낮추려는 트럼프 제동

선거일이 지난 후 도착한 우편투표는 무효 처리해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의 주장이 연방대법원에서 기각됐다. 이란 전쟁으로 추락한 민심 때문에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자, 민주당 성향 지지층의 투표율을 낮추기 위해 선거법을 바꾸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도에 대법원이 제동을 건 것이다. 미시시피주법은 선거 당일 소인이 찍혔으면 영업일 기준으로 선거일로부터 닷새가 지난 후 도착한 우편투표도 유효표로 인정하고 있다. 이날 판결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 타격이자 공화당의 중간선거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는 결과라고 CNN·뉴욕타임스(NYT)는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판결로 선거법 개정안인 ‘SAVE 법안’(Safeguard American Voter Eligibility·미국 유권자 자격 보호법)의 통과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주장했다.



결국 162엔 뚫린 엔화..日 "필요시 단호한 조치"

엔화 가치가 39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구두 개입성 발언을 내놓았다. 사진=뉴시스 엔화 가치가 달러당 162엔대로 39년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30일 '단호한 조치'를 거론하며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환율 수준에 대해서는 "시기상 민감한 사안인 만큼 구체적인 언급은 자제하겠다"면서도 사실상 시장을 향한 경고 수위를 한 단계 높였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도 같은 날 "필요에 따라 언제든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며 "환율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신뢰를 확보하면서 환율 변동에 강한 경제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일 금리차가 당분간 좁혀지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려는 움직임이 이어지자 엔화 약세가 강해졌다.



日·인도, 내달 정상회담서 핵심광물·청정에너지 협력

30일 일본 외무성은 다카이치 총리가 인도에서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에너지를 포함한 경제 안보 분야와 투자와 혁신을 통한 경제 성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반도체 분야에서는 인재 양성과 연구 개발, 기술 협력을 심화하고 인도 정부가 주도하는 반도체 프로젝트에 일본 기업의 참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청정에너지와 관련해서는 양국 정부가 민간 기업의 인도 내 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생산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 남중국해 순찰 강화…군·해경 동시 투입해 통제력 과시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는 30일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해군과 공군 병력을 조직해 황옌다오 영해·영공과 주변 해역·공역에서 전투대비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장거리 비행에 나선 전투기 조종사가 "조금 흥분되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한다"고 말하자 관제탑이 "우리 집 앞마당을 도는 것인데 무엇이 긴장되느냐"고 맞받아치는 내용이 담겼다. 중국 해경도 이날 별도 발표를 통해 스카버러 암초 영해와 주변 해역에서 법 집행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베네수 강진 르포] "1분 1초가 아깝다"…속속 모여드는 구조·구호 손길

엘도라도 공항 A6 게이트에는 베네수엘라 산업도시 발렌시아로 가려는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반소매 차림이었지만, 큼지막한 배낭에는 안전모와 각종 구조 장비가 빽빽이 실려 있었다. 지진 피해자들을 구하기 위해 사지로 뛰어든 국제 구호 팀원들이었다. 스페인에서 온 구조대원 아폴리오 미네르바 씨는 이날 공항에서 와 만나 "베네수엘라에 가기 위해 많은 대원이 모였다"면서 "아직 정확히 어디를 가는지는 모른다. 발렌시아에 가야만 어디 가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구조 현장을 경험했다"며 "여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본진은 끝났기에 두렵지 않다. 지금은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는 게 최우선이다. 1분 1초라도 빨리 현장에 가고 싶다"고 덧붙이며 발렌시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미네르바 씨의 마음은 타들어 갔지만, 스페인에서 카라카스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하늘길은 이미 끊긴 상태였다. 지진 여파로 카라카스 국제공항이 전면 폐쇄돼서다. 하지만 베네수엘라 땅을 밟은 구조대원들 앞에는 더 거대한 장벽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의료품과 당장 필요한 물품들을 구조대원들과 유가족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싶어서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가족들이 보내준 소중한 돈으로 의료품을 겨우 마련했다"며 "통행증이 나오면 오토바이를 타고 가서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폭스바겐, 선박용 엔진 매각 성공했지만 10만명 감원

폭스바겐은 미국 사모펀드 베인 캐피털에 과반 지분을 매각해 74억유로의 매각 대금을 확보했다고만 지난 25일 밝혔다. 폭스바겐은 이번 거래의 전체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이번 입찰에서 부채를 포함한 에버런스의 기업가치를 거의 100억유로로 평가받았다. 폭스바겐이 지분 51%만 매각했음에도 74억유로의 매각 대금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에버런스의 부채를 늘리는 자금조달 방식을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인수 후보 모두 에버런스의 기업가치를 비슷하게 평가했고 2030년까지 고용과 기존 사업장 존속 보장에 동의했지만 베인 캐피털이 제시한 패키지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폭스바겐 입장에선 이번 에버런스 지분 매각은 막대한 이익을 남긴 '기록에 남을 만한' 거래였다는 평가가 거래 자문업계에서 나온다고 FT는 전했다. UBS 애널리스트 패트릭 허멀은 에버런스 매각 이익이 새로운 구조조정 비용으로 상쇄될 수 있다며 주주 배당을 늘리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아기가 살아야 할 이유 돼줘”…베네수엘라 지진서 母子 ‘기적의 생환’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규모 7.2, 7.5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17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태어난 지 18일 된 신생아와 엄마가 아파트 잔해 속에서 구조됐다. 현지에서는 기적으로 불리고, 희망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주인공은 엄마 다야나 파티뇨와 아들 후안 다비드. 이들은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라과이라주의 무너진 아파트 잔해 더미에서 지난달 25일 구출됐다. BBC에 따르면 다야나는 지진 발생 당시 아파트 8층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모자는 구조됐다.



인니·태국·필리핀 화폐 가치 급락…동남아, 환율 방어 안간힘

다만 전문가들은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때처럼 지역 전체의 경제 상황 악화로 번질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내다봤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 대비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환율은 지난 3월 말 이후 이달 중순까지 잇달아 최고치를 경신했다. 루피아화 가치가 달러화와 비교해 크게 떨어진 것이다. 루피아화는 2월 말 중동 전쟁이 시작되기 전부터도 주식 시장 투명성 문제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의 독립성에 관한 투자자들의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중동 전쟁 이후 지속적인 국제유가 상승은 에너지 수입 비용을 증가시켰고, 이는 각종 식품과 생필품 등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인도네시아 당국이 루피아화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외환 시장에 개입하면서 외화보유고도 2024년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은행 관계자와 경제 전문가들은 블룸버그에 루피아화 약세와 맞물려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훼손한 인도네시아 정책 방향에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중동산 수입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태국의 밧화와 필리핀의 페소화 가치도 올해 들어 상당한 내림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들 국가도 중동 전쟁 이후 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 수입 비용 급증으로 경상수지 악화와 외화 유출 우려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인도네시아 증시가 올해 약 29% 하락하는 등 외국인 투자 유출이 두드러지는 상황과는 대조된다.



대만 검찰, 엔비디아 반도체 중국 밀수출 기업 압수수색

타이페이|로이터 대만 검찰이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의 중국 밀반출 의혹과 관련해 서버 제조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에 대한 수사를 확대했다. 대만이 미국의 대중국 기술 제재에 발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치프텔레콤과 슈퍼마이크로 유통업체 알바트론테크놀로지도 수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마이크로는 성명을 통해 대만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이번 수사는 대만이 AI 반도체의 중국 우회 수출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애플, AI 위험 대응해 보안패치 조기 배포

애플이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위험에 대응해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조기 배포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그동안 주요 기능을 개선하는 대규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할 때 보안 패치도 함께 제공해왔다. 애플이 이처럼 보안 패치를 조기 제공하는 것은 AI가 해커들의 악성 해킹 도구 개발 속도를 비약적으로 단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CMG, ‘단오절’ 맞아 세계 각국서 전통문화 행사 개최

캐나다 오타와에서는 용선 경주가 열렸다. 약 100개 팀과 4000여 명이 경주에 참여했다. 북미 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용선 경주 축제 중 하나인 오타와 용선 축제는 33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많은 참가자가 쭝즈를 빚고 민속 음악을 들으며 무술을 감상했다. 향낭 만들기 행사도 이어졌다.



“코란 읽다 떠난 하메네이”···이란, D-5 장례식에 국가 역량 총동원

이란 수도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영묘에서 지난 5월24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 공격으로 인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 가운데 알리 하메네이 이란 전 최고지도자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 있다. 테헤란|UPI 이란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에 국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모스크 중앙 뜰에서 열리는 추모 행사에 대비해 구체적인 인파·교통 통제 방안, 추모 동선, 유의 사항 등을 발표했다. 각국 정상과 조문 대표단의 방문도 예고됐다. 이란 와나통신은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미하일 카벨라슈빌리 조지아 대통령 등이 장례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미·이란 전쟁에서 숨진 하메네이의 죽음을 순교로 규정하면서 전후 이란 내부의 통합과 결속을 꾀하고 있다. 이란 국영 방송 IRIB 등은 ‘순교한 지도자’라는 오케스트라 연주곡을 장례곡으로 제작해 장례 기간 이란 텔레비전·라디오 방송에서 송출한다.



대만, 韓 '3대 메가 프로젝트'에 "한국과 직접 경쟁 격화될 것"

류 연구원은 한국의 초대형 투자가 대만으로 하여금 첨단 공정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에 한층 박차를 가하게 하는 실질적인 업그레이드 동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럼에도 대만의 글로벌 반도체 허브로서 대체 불가능한 가치는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32년 전후로 AI 수요가 둔화한다고 가정한다면 한국 정부 주도의 프로젝트가 5∼6년 정도 걸리므로 공장 건설 장비의 감가상각이 끝나지 않을 수 있어 한국의 리스크가 대만보다 더 높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한국 정부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기업들은 전날 호남권 반도체 생산거점(800조원)을 포함해 약 1천500조원 규모 반도체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호르무즈해협 통행량 다시 급감, 나흘 만에 3분의 1 수준

호르무즈해협을 통행하는 선박 숫자가 미국·이란의 최근 충돌 이후 다시 급감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9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미국 해상 정보 플랫폼 케플러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미국은 이에 대응해 26일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레이더 시설을 공습했다. 호르무즈해협에서는 27일에도 유조선 1척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발사체에 피격됐다. 호르무즈해협을 오만과 공유하는 이란은 60일 기한이 지나면 오만과 함께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게서 돈을 걷을 계획이다. 이란의 카젬 가리바바디 외무차관은 29일 이란 국영 TV를 통해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관리 체계 구축에 협력할 의사가 없다면, 이란이 이 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실제로 해양법에 규정돼 있다.



투르크멘 대통령 교외 관저에 쥐 들끓어 긴급 방제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교외 관저에 쥐가 들끓어 관리 당국이 긴급 방제를 실시했다. 30일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CA)에 따르면 투르크멘 수도 아시가바트 부근의 대통령 교외 관저 경내에 쥐들이 떼지어 나타나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긴급 야간 방제작업이 진행됐다. 방제팀은 쥐들의 전염병 감염 여부를 알아보려 쥐 사체 표본을 연구소에 보내 검사한 결과, 감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관저에 출몰한 쥐는 '노르웨이 쥐'로도 불리는 집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남태평양 바누아투와 '中 견제' 협정…외국 군사기지 금지

중국 등과 핵심 인프라 사업 협력하려면 호주와 사전 협의해야 박진형 호주가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에 중국 등 외국의 군사 기지가 들어서는 것을 막는 경제·안보 협정을 바누아투와 체결했다. 30일(현지시간) 호주 정부에 따르면 전날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조탐 나팟 바누아투 총리는 호주 캔버라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나카말 협정'을 체결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번 협정은 바누아투 영토가 외국군의 기지나 기반시설(인프라)에 이용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또 호주는 바누아투의 항만·디지털·항공·에너지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고, 바누아투는 이런 인프라를 외국의 간섭이나 군사화, 무단 접근으로부터 보호하기로 했다. 특히 바누아투는 앞으로 핵심 인프라 사업에서 중국 등 '제3자'와 협력을 고려할 경우 호주와 협의를 거치게 됐다.



워런 버핏, ‘엡스타인 파일’ 빌 게이츠와 거리 두기···20년 만에 재단 기부 첫 보류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하원 감독위원회 비공개 청문회에 출석한 뒤 의회 건물을 나서고 있다. 워싱턴|UPI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설립한 자선 재단인 게이츠재단에 대한 연례 기부 결정을 20년 만에 보류했다. 미성년자 성착취범인 고 제프리 엡스타인과 재단의 관계에 대한 내부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기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함이다. 앞서 올해 초 미 법무부가 공개한 대규모 문서를 통해 빌 게이츠와 제프리 엡스타인의 친분이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



대만, 中해경선 자국관할 프라타스군도 수역진입 정례화에 우려

김철문 통신원 = 대만 당국이 전략요충지인 남중국해 프라타스 군도(동사군도·東沙群島) 수역에 대한 중국 해경선의 진입 정례화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MAC는 중국 해경이 지난해 2월부터 대만이 실효 지배하는 프라타스 군도 해역에서 월경 조업하는 중국 어선을 호위한다는 명목으로 해당 제한 수역에 정례적으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해경선과 조사선도 이달부터 함께 프라타스 군도 해역에 진입한 가운데 중국 과학 연구선도 동일 해역에 지속적으로 진입하고 있다.



日·인도, 내달 정상회담서 핵심광물·청정에너지·통화 협력(종합)

30일 일본 외무성은 다카이치 총리가 인도에서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에너지를 포함한 경제 안보 분야와 투자와 혁신을 통한 경제 성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반도체 분야에서는 인재 양성과 연구 개발, 기술 협력을 심화하고 인도 정부가 주도하는 반도체 프로젝트에 일본 기업의 참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핵심 광물 분야에서는 일본의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와 인도 지질조사소 간 광물 탐사 기술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청정에너지와 관련해서는 양국 정부가 민간 기업의 인도 내 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생산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일본 재무성은 이 제도를 인도에서도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이란 대표단 도하행에 대화 불씨…호르무즈 통항 회복세(종합)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회담을 요청해왔다"며 30일을 도하 회담 날짜로 못 박았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폭스뉴스에 출연,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윗코프 특사가 이번 주 고위급 회담을 위해 도하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레빗 대변인은 "고위급 회담과 병행해 기술적 실무회담도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17일 종전 MOU를 체결하고 후속 협상을 하는 와중에 지난 25∼28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무력 충돌을 벌이며 종전 협상을 시험대에 올려왔다. 이날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이번 주에 미국과 실무회담을 할 예정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향후 며칠간 미국과의 종전 합의 후속 협상 계획이 없다고 재차 확인했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곧 도하에서 어떤 형태로든 접촉할 가능성이 속속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이란의 한 고위 당국자는 30일 도하에서 미국과 이란이 회동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이란 외무부의 바가이 대변인도 "이란 전문가 대표단이 이번 주 카타르 도하에 파견될 예정"이라고는 확인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MOU 합의로 완전히 재개방되는 듯했던 호르무즈 해협은 양측의 공방이 이어지는 동안 다시 긴장감이 높아졌다. 또 그는 이란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공격 표적이라고 덧붙였다.



"제발 돌아와요 벤버지" 8만 명 몰려간 SNS…외신도 놀랐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기 탈락의 고배를 마신 한국 축구대표팀의 상황을 두고 해외 매체들도 차기 사령탑의 행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으로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조국인 포르투갈 언론이 그의 근황과 한국 내 여론을 비중 있게 다뤄 눈길을 끈다. 유럽 주요 매체가 벤투 감독의 행보를 다시 주목하는 배경에는 최근 한국 대표팀의 충격적인 월드컵 탈락과 맞물린 한국 팬들의 폭발적인 여론이 자리하고 있다. 사령탑 공백 사태가 벌어지자, 한국 축구 팬들의 시선은 즉각 벤투 감독을 향했다. 우리가 당신을 필요로 한다"는 한국 팬들의 읍소 섞인 댓글이 단 6일 만에 4400개 이상 쏟아졌다.



日통상백서 "신흥국들 중국 의존 심화 위험…日 수출 늘려야"

일본 정부가 신흥국들의 중국산 부품·소재 의존도 심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단절 리스크를 경고하며, 일본이 이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해 위험을 상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30일 일본 정부가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한 '2026년판 통상백서'에 따르면 2024년 신흥국의 전체 수입액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6%로 국가별 순위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중동발 석유 제품 공급 불안을 거론하며,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공급망 강화를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국세청, 베트남국세청 효율적 세정시스템 구축 위해 디지털 전환·AI 활용 등 협력 확대

임광현 국세청장(왼쪽)이 지난 25일 서울에서 마이 쑤언 타잉 베트남 국세청장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베트남 국세청 제공 국세청이 베트남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세정시스템 구축을 위해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활용, 데이터 기반 세정 및 인재 양성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선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지난 25일 서울에서 마이 쑤언 타잉 베트남 국세청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 세무당국 간 협력 사업의 후속 조치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세정 현대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日, 소버린 AI '노에트라'에 올해 3.7조원 지원키로

조성미 일본 정부가 자국 대표 기업들이 연합해 추진 중인 자체 인공지능(소버린 AI) 개발 사업에 올해 3천873억엔(약 3조7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올해 재정 투입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총 1조엔(약 9조5천억원) 규모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자국의 강점으로 꼽히는 방대한 제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물 세계의 AI 영역인 '피지컬 AI'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모나코 주택에 폭탄 테러…우크라 '친러 재벌' 노린 듯(종합)

폭발은 이날 저녁 9시께 모나코와 프랑스의 국경 인근에 있는 한 주거용 건물에서 발생했다. 모나코 당국에 따르면 한 용의자가 해당 건물 로비에 가방이나 소포 꾸러미로 보이는 물체를 놓고 간 뒤 폭발이 발생했다. 익명을 요구한 수사 관계자는 피해자 중 한 명이 우크라이나 신흥 재벌인 바딤 예르몰라예우라고 AFP에 말했다. 다만, 모나코 당국은 피해자들의 신원을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크리스토프 미르망 모나코 국무장관은 "이번 사건은 의도적인 공격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AFP에 밝혔다. 용의자는 도보로 프랑스 국경을 넘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美 콜로라도서 '제2의 맘다니' 부상? 20대 이민자, 15선 거물 꺾을까

진보성향이 강한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민주당 예비선거(프라이머리·경선)를 앞두고 정계 경험이 없는 20대 이민자 출신 민주사회주의자가 주목 받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제1선거구 민주당 예비경선에서 변호사 출신 멜락 키로스가 15선 하원의원인 다이애나 디겟과 연방 하원의원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고 보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요즘 미국 민주당 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민주사회주의자(DSA) 진영 인사라는 점이다. 올해 6월에는 워싱턴 DC 시장 민주당 후보로 민주사회주의자인 재니스 루이스 조지가 뽑혔다. 워싱턴 DC는 민주당 텃밭이기 때문에 11월 중간선거 본선 승리도 유력한 상황이다.



북미무역협상 운명은…트럼프 공세 속 7월 1일 연장시한 넘길 듯

USMCA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1기이던 2018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해 서명한 협정이다. USMCA는 연장 합의가 이뤄지면 새로 16년 기한이 설정되지만 합의가 불발하면 매년 재검토하는 방식으로 10년 동안 더 유지된다. USMCA가 시한 내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는 주된 근거는 미국이 공식 입장을 정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0일 백악관 회견에서 "연장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지만 탈퇴에 구체적 무게를 싣지는 않았다. 미국과 캐나다가 트럼프 집권 2기의 관세전쟁 때문에 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는 점도 연장 합의가 불발할 것으로 보는 근거다. 멕시코도 이달 말에 미국과 별도로 양자 통상 회담을 열기로 한 만큼 시한 내에 연장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에 비관을 더한다.



[쇼츠] 현실판 멕시코 배트맨?…온몸 칭칭 묶고 '도둑' 낙인

최근 멕시코 할리스코주 라고스 데 모레노 지역에서 '멕시코 배트맨'으로 불리는 자경단이 등장해 논란입니다. 현지에서는 이들을 '멕시코 배트맨'으로 부르며 SNS 중심으로 사진 등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시민들 사이에서는 자경단을 지지하는 반응과 '사적 제재'라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英총리 후보 버넘 “북부에 총리실 신설”…초강력 지방분권 승부수[지금, 이 사람]

그는 런던의 다우닝가 10번지에 있는 총리 관저의 일부 기능을 경제사회적으로 낙후된 북부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또 영국의 각 지역에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도 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2001년부터 16년간 하원의원으로 활동했다. 고든 브라운 전 총리 집권 시절엔 문화부와 보건부 장관 등도 지냈다.



中 "美, 유엔해양법협약 선택적 원용…국제 질서 침해"

30일 중국 자연자원부 산하 해양발전전략연구소는 베이징 전국인민대표대회 회의센터에서 '유엔해양법협약 평가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중국은 1996년 이를 비준해 당사국이 됐다. 당시 미국은 해안에서 200해리 밖에 있는 자국 확장 대륙붕의 외측 한계를 규정하는 지리 좌표를 공개한 바 있다. 또 "최근 일방주의와 패권주의가 횡행하고 일부 국가가 국제법에 대해 '맞으면 쓰고, 맞지 않으면 버리는'(合則用,不合則棄) 실용주의와 이중잣대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페루서 일본계 부녀 대통령 나왔다…후지모리 딸, 4수끝 0.27%p차 신승

중남미 국가에서 우파 성향 지도자가 연쇄 집권하는 것을 뜻하는 ‘블루 타이드(blue tide)’ 흐름 또한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당국이 3일 선거 결과를 공식적으로 확정하면 28일 취임해 4년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다만 산체스 후보 측은 재외국민 투표 등에서의 부정 가능성을 제기하며 승복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후지모리 당선인은 부모의 이혼으로 19세부터 어머니 대신 대통령 부인 역할을 수행했다. 당시 그의 어머니 수사나 히구치 여사는 전 남편의 부패 및 고문 의혹을 폭로해 큰 파장을 불렀다. 이탈리아계 미국인 남편과 결혼했다 이혼했고 두 딸이 있다. 산체스 후보가 부의 재분배, 복지 확대를 주장한 것과 대조적이다.



엔·달러 환율 162엔도 돌파···엔화 가치 39년 만에 최저

일본 엔화 가치가 달러당 162엔까지 하락하며 39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 정부는 ‘단호한 조치’를 거론하며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한때 달러당 162.41엔까지 치솟았다. 이는 1986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2024년 7월 기록한 161.91엔도 넘어섰다. 달러당 엔화 가치는 지난해 10월 150엔대를 돌파한 뒤 줄곧 하락세다. 1986년은 전년도 ‘플라자 합의’로 엔·달러 환율이 급격히 조정되던 시기였다.



트럼프, SNS서 '황금독수리 선물' 자랑…알고보니 AI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에 백악관 발코니에 커다란 황금독수리 조형물이 붙어 있는 모습을 담은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를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SNS 트루스소셜에 "백악관 250주년을 기념하는 황금 선물"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백악관 2층 트루먼 발코니에 부착된 황금독수리 조형물 사진을 공개했다.



감독은 태도로 말한다···‘주머니 손’ 넣은 채 사라진 홍명보가 더욱 아쉬운 이유[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지난 28일(현지시간) 홍명보 전 감독이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회견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29일(현지시간)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일본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그러나 그의 입에서 가장 먼저 나온 말은 패배에 대한 변명이 아니었다. 죄송하다”고 고개 숙여 사죄했다. 브라질에 역전패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탈락한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경기 종료 후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브라질을 16강으로 이끈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환호보다 먼저 패자를 향해 걸어갔다.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있던 일본 수비수 다니구치 쇼고의 머리에 손을 얹고 등을 토닥이며 위로했다. 리더가 가장 먼저 짊어진 것은 결과가 아니라 책임이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일본 선수 머리에 손을 얹고 토닥이고 있다.



트럼프, 정보기관에 '외국 정보원 명단' 요구…CIA·FBI 반발

'첩보 대상 통합 관리' 명목이지만 정보원 노출·기밀 유출 우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정보기관에 외국 간첩과 포섭 대상자 등의 명단 제출을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정보기관들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실(ODNI)에 외국 정보원과 포섭 대상 인사, 감시 대상자 등의 명단을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맡기겠다는 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구상이다. 명단을 통합 관리하면 정보기관 간 중복수사나 충돌을 방지하고 외국의 정보 위협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중국 로봇업계로 돈 몰린다…유니콘 기업 2곳 나와

이를 통해 두 기업의 평가 가치는 각각 200억 위안(약 4조5천억원)을 넘어섰다. 블룸버그는 올해 가장 많은 돈이 몰리는 분야로 로봇용 AI 모델 개발을 꼽으면서, 이 분야에서 140여개 기업이 활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휴머노이드의 비용을 정당화할 만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업을 찾고 있으며, 기업들은 인간 노동력을 대체하기 위해 공장 등에서 대규모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리창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AI 발전 현황을 보고 받고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고 중국신문망이 전했다.



[베네수 강진] 미군 지원으로 최대 피해지역 항구 복구…구호물자 수송 '속도'

30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라과이라 항구가 미군 지원으로 복구돼 운영을 재개했다. 미 해군 상륙함 USS 포트로더데일이 정박해 구호물자를 하역 중인 모습도 목격됐다. 라과이라 항구는 피해가 집중된 북부 해안 지역으로 구호물자와 구조 장비를 들여오는 주요 통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운영 재개는 국제 구호물자 수송의 병목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워너브라더스 CEO, 보수 2550억원…넷플 제치고 할리우드 1위

급여와 보너스, 스톡옵션을 합친 금액으로, 미국 상장사 전체 CEO 중에서도 8위에 해당한다. 실제 자슬라브의 지난해 보상액은 2024년 대비 1년 만에 세 배로 뛰었다.한편, 지난해 미국 전체 상장사 CEO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였다.



[베네수 강진]사망자 1700명 이상, 유엔 “시신가방 1만개 확보”···생존자들도 여진·약탈에 이중고

29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라과이라주에서 구조대원들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EPA 베네수엘라 강진에 따른 생존자 구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유엔이 시신 수습용 가방 1만개를 확보하는 등 추가 사망자 증가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베네수엘라 정부가 지진 발생 이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일부 도시에서는 부족한 물자로 인해 약탈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29일(현지시간) “공식 사망자 집계가 실제 규모를 크게 밑돌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피해가 가장 심한 라과이라주에서만 하루 약 750구의 시신이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피해 규모는 정부 발표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추정됐다. NYT는 관련 전문가들이 지진 전후 베네수엘라의 위성영상을 분석한 결과 약 5만8870채의 건물이 손상되거나 파괴된 것으로 추정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정부가 집계한 공식 피해 건물 855채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기적적인 구조 소식도 들렸다. 구조 작업 자체에만 43시간이 소요됐다. 구조 작업 중에도 여진이 계속 이어졌다.



"오늘까지 떠나" 남아공 反이민단체 '최후통첩'에 수만명 본국행

그는 "우리는 폭력을 촉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6월 30일에 아무도 살해되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이름으로 약탈이 벌어지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시위 전날인 29일 불법 이민, 허술한 국경관리, 공공서비스 부담 등에 대한 우려는 타당하다고 인정하면서도 시위는 평화롭고 합법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안당국은 3월 1일 이후 외국인 적대 행위와 관련해 최소 19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2019년에는 요하네스버그 일대 외국인 소유 상점이 공격받아 최소 12명이 숨졌다. AFP와 블룸버그 등이 인용한 남아공 국경관리당국과 치안당국 집계에 따르면 최근 몇 주간 본국으로 돌아간 외국 국적자 수는 2만5천명 이상이었다. 이는 지난주에 발표됐던 집계치보다 단 1주만에 크게 늘어난 것이다. 더반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말라위 출신 건설노동자 피터 마드소안(45)은 AFP에 "공격당하는 것을 피하려고 떠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말라위에 있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사람"이라며 "남아공에서 죽는 것보다 떠나는 편이 낫다"고 했다.



유네스코 유산도 예외 없었다…공습에 부서진 이란 유적

로이터 취재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유적을 포함해 모두 11개의 역사적 건물이 피해를 본 사실을 확인했다. 이 매체는 이들 유적이 직접 폭격당하진 않았지만 원래 표적이던 이스파한 주청사에서 200m도 채 떨어지지 않은 탓에 폭격의 충격파가 이들 유적을 흔들었다고 전했다. 폭격의 충격파는 1㎞ 거리의 구조물도 심각한 피해를 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유네스코는 아직 이란에 조사단을 파견하지 못한 채 위성 이미지로 피해를 평가하고 있다. 이 기구는 현재까지 이란 내 유네스코 세계유산 2곳,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화재 4곳, 종교 유적지 1곳을 포함해 총 7개 유적지의 피해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이터에 "전쟁 전이나 도중에 어떠한 사전 협의도 받지 못했으나 '분쟁의 모든 당사자'와 주요 유적지의 좌표를 공유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로이터는 중동 고고학, 유적지 보존 전문가 8명과 인터뷰를 통해 "미군의 표적 선정 방식과 우선순위가 국제적으로 공인된 역사적 명소를 보호하는 조치로부터 명백히 변화했다"고 짚었다.



中공산당원 1억128만6천명…1년 새 101만명 늘어

증가율은 둔화…여성 31.5%·소수민족 7.8%·전문대 이상 59.0% 한종구 중국 공산당 당원 수가 지난해 말 1억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당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율은 4년 연속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중국공산당 중앙조직부가 발표한 당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공산당원은 1억128만6천명으로, 2024년 말보다 101만5천명(1.0%) 증가했다.



'독재자 딸' 페루 후지모리, 4수 끝에 간신히 첫 여성 대통령 됐다

페루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우파 성향 후보 게이코 후지모리가 초박빙 접전 끝에 승리했다. 페루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 당선인이다. 경쟁자 산체스 후보는 페루 당국이 후지모리 후보에 유리하도록 해외 투표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해외 영사관에서 실시된 투표를 모두 무효화해 달라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요청하기도 했다.



“동결자산 먼저” 미·이란, 2차 회담 앞두고 신경전 계속

지난 5월4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반미 선전 벽화 앞을 걷고 있다. EPA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나흘간의 충돌을 일단 멈추고 중재국 카타르 도하로 협상팀을 보내기로 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향후 며칠간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후속 협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교차관의 “이번 주 이란과 미국의 실무그룹 회의는 예정에 없다”는 발언을 재확인한 것이다. 미국과의 직접 대화는 부인했지만, 이란 협상팀도 도하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한 이란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 미·이란 협상팀이 오는 7월1일 카타르·파키스탄 중재자들과 각각 따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이란 전문가 대표단이 이번 주 도하에 파견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도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이 자신들에게 있음을 강조했다.



'MAGA로 찍힐라' 성조기 거꾸로 건 미국인들…"부끄럽다" 비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국기 게양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등에 반대하는 시민들은 국기 게양이 마가 진영을 지지하는 것으로 비칠까 우려한다. 배닉은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것을 뒤집었으니 국기가 거꾸로 게양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한때 자랑스러운 나라였던 미국이 지금은 곤경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펜실베이니아주 공군 주방위군 상사인 프랭크 채플은 "트럼프 대통령이 정책을 통해 미국인들을 분열시키고 있다"며 "집을 구입했을 때 국기를 펜실베이니아주 주 깃발로 바꿨다"고 전했다. 그는 "성조기는 마가 깃발도 아니고 트럼프 대통령의 깃발도 아니다"라면서 미국 국기인 성조기는 우리 모두의 것이라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 12년 전 실종 MH370편 수색작업 1년간 연장

박진형 2014년 승객·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비행 도중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을 찾는 작업이 내년 6월 말까지 1년간 지속된다. 3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교통부는 전날 미국의 심해 탐사 기업 '오션 인피니티'와 MH370편 수색 계약을 내년 6월 말까지 1년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작년 말 말레이시아 정부와 계약해 1만5천㎢에 달하는 해역을 대상으로 MH370편의 잔해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여왔지만, 아직 뚜렷한 발견은 없는 상태다.



日 '국산 AI 승부수'..소프트뱅크 연합에 9.5조 쏟아붓는다

일본 정부가 국산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해 향후 5년간 1조엔(약 9조5551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 생성형 AI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에 뒤처진 일본이 산업용 로봇과 제조 데이터 경쟁력을 앞세운 '피지컬 AI'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노에트라는 당초 '일본 AI 기반모델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했으며 최근 사명을 변경했다. AI 스타트업을 비롯해 전자·금융·건설·제약 등 40개 이상의 일본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목표는 로봇과 각종 기계가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피지컬 AI 구축이다. 이어 오는 2028년까지 일본 최고 수준인 1조 파라미터 규모의 AI 모델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개발된 AI 모델은 내년부터 일본 기업들에 순차적으로 개방된다.



구글 클라우드, 신약·신소재 연구 특화 AI 모델 출시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AI·양자기술 스타트업 샌드박스AQ의 전문 AI 모델을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샌드박스AQ의 'AQ'는 인공지능(AI)과 양자기술(Quantum)의 합성어다. 연구자들은 구글의 제미나이 언어모델과 거대정량모델을 결합해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과학연구 AI 모델 출시는 샌드박스AQ가 지난 17일 미국 상무부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산하 반도체 연구개발실과 5억달러(약 7천740억원) 규모 지원 협약을 체결한 직후 나온 것이다. 하이더리 CEO는 AQ캣이 이 프로젝트를 뒷받침하는 모델 중 하나라며, 신규 배터리 화학물질·촉매·자석과 이른바 '잔류성 화학물질(PFAS)' 분해법 개발에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자석은 최첨단 반도체 노광장비·진공펌프 등 칩 제조 핵심 설비에 들어간다. 구글 딥마인드에서 분사해 알파폴드 기술을 신약 개발에 응용하는 자회사 아이소모픽 랩스도 있다.



[영상] '소닉붐' 해결한 초음속 항공기 'X-59'…'마하 1.4' 비행 성공

초음속으로 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폭발음을 줄인 차세대 초음속 항공기 X-59입니다.



한국·인니, 자카르타서 재활용 플라스틱 기술 협력 세미나

손현규 산업연구원(KIET)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3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식품 접촉용 재활용 플라스틱 기술·인증·산업 협력 세미나'를 열었다. KIET는 양국이 순환 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재활용 플라스틱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국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KTR은 한국의 식품 접촉용 재활용 플라스틱의 관리 체계와 시험·인증 제도를 소개했다.



"가격인하 효과 사라졌다"…中자동차 업계, 전례 없는 '삼중고'

특히 최근 들어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한 것이 원자재 가격을 끌어올리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최근 3개월 사이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상승폭은 180%에 달했다.



中왕이, 내달 초 덴마크·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 순방

정성조 중국 외교 수장이 다음 달 초 북유럽 4개국 순방에 나선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이 내달 2∼8일 덴마크·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를 찾는다고 발표했다.



중국·EU, 대중국 ‘634조원’ 무역적자 해결 위해 10월까지 집중 협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 세 번째)이 2025년 7월 베이징에서 열린 유럽연합(EU)과의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 중국과 유럽연합(EU)이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향후 3개월간 협상을 벌여 오는 10월까지 성과를 내기로 했다. EU의 대중국 무역적자가 연간 3600억유로(약 634조원)에 달하는 가운데 추가 무역 갈등을 피하기 위한 조치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통상·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은 2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제1차 EU-중국 무역·투자 메커니즘 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TIC의 주요 목표를 양측 관계 안정과 균형 회복을 위한 장관급 무역·투자 정책 대화 강화라고 설명했다. 중국 측은 10월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을 베이징으로 초청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유럽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지난해 EU의 대중국 상품 무역적자는 3600억유로로 전년보다 15% 증가했다. 지난 6월에는 중국산 제품을 대상으로 세 건의 반덤핑 조사도 진행했다. 중국은 EU의 잇따른 조치에 반발해 왔다.



반도체 쏠림에 M7 된서리…이달 시총 3천600조원 증발

이달 들어 M7 주가가 평균 약 10% 떨어졌다. 주가 하락은 특히 아마존·MS·알파벳·메타 등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사)의 천문학적인 AI 투자의 수익화 역량을 두고 회의론이 커진 여파가 컸다고 FT는짚었다. 여기에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핵심 부품값이 급등하면서 빅테크의 영업이익률 압박도 부각됐다. 투자사 트리니티브릿지의 자일스 파킨슨 주식 부문 총괄은 "M7이 이제 하나의 그룹이 아니라 여러 다른 성격의 기업으로 분화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M7 중 하이퍼스케일러들이 가장 꾸준히 주가 약세를 보인다며 이들의막대한 투자금이 정작 반도체 제조업체와 인프라 업체들에만 낙수효과 혜택을 안겨주는 구도가 구축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지지로 오해받을라”…성조기 거꾸로 건 미국인들

미국 언론 NBC뉴스는 29일 미국인들 사이에서 성조기 게양을 둘러싼 논쟁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것을 뒤집었으니 국기도 거꾸로 달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쇼츠] '쾅! 와르르' 인도 괴물 산사태…오토바이 버리고 극적 탈출

인도 최동북단에 위치한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에서 폭우로 인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오토바이와 함께 토사에 휩쓸린 한 운전자가 큰 부상 없이 탈출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中지도부 비리 폭로' 억만장자, 美법원서 사기죄 징역 30년형(종합)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는 궈원구이가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기 위해 "중국을 민주주의로 만들려는 사람들을 속여 돈을 빼앗았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궈원구이가 "자신의 행동에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았다는 어처구니없는 주장만 하고 있다"며 심지어 자신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괴롭히도록 지지자들을 선동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궈원구이는 한때 중국 최고 부자 중 하나로 꼽혔던 인물이다. 이후 뉴욕 맨해튼에 자리 잡고 미국 보수 인사들과 친분을 다지며 중국 정부의 부패를 집중 폭로했다. 궈원구이도 "내가 미국에 온 이유는 중국 공산당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라며 수감 중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6월30일까지 나가라’…남아공 반이민 광풍에 외국인 ‘엑소더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반이민·외국인 혐오 정서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대규모 폭력 사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불법 체류 외국인의 집단 추방을 요구하는 반이민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아프리카 각국 출신 이주민들이 남아공을 대거 떠나고 있다. 높은 실업률과 경제난, 정치권의 선동이 맞물리면서 과거 외국인 혐오 폭동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9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짐바브웨 이주민들이 귀국 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AFP AP통신과 프랑스 일간 르몽드 등에 따르면 최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와 더반, 케이프타운 등 주요 도시의 버스터미널과 공항에는 본국으로 돌아가려는 이주민들이 몰리고 있다. 최근 남아공에서는 ‘마치 앤드 마치(March and March)’라는 반이민 운동이 급속도로 세력을 키우고 있다. 이 단체는 불법 체류 외국인들에게 이달 30일까지 남아공을 떠날 것을 요구하며 전국적인 시위를 벌여왔다. 남아공 정부에 따르면 올해 초 반이민 시위가 본격화된 이후 1만2000명 이상의 이주민이 추방되거나 본국으로 송환됐다. 남아공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외국인 혐오 폭동을 겪었다. AFP 반이민 시위 참가자들은 이주민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남아공 국민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번엔 7조원대 잠수함 3척…나토 최전선 폴란드, 해군 재무장

폴란드는 지난해 11월 5개 업체 가운데 사브를 신형 잠수함 사업자로 선정했다.



유럽 최악 폭염에 중국산 에어컨 판매 급증…"공장 24시간 가동"

이동식 에어컨 품절 사태도…中관영매체, 무역 불균형 반박 사례로 부각 유럽이 기록적인 폭염에 신음하면서 이동식 에어컨을 비롯한 중국산 냉방가전 판매가 급증했다. 일부 중국 가전업체는 유럽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을 24시간 가동하는 등 생산 확대에 나섰다. 30일 홍콩 성도일보는 '중국관찰' 코너에서 유럽 현지 맞춤형 설계를 갖춘 중국산 이동식 에어컨이 폭염을 이겨내게 돕는 '구세주'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의 세입자와 집주인들이 까다로운 설치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중국산 이동식 에어컨을 앞다퉈 찾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로이터통신도 지난 25일 기사에서 유럽의 폭염으로 아시아 에어컨 제조업체들이 호황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중국 메이디, 한국 삼성전자·LG전자, 일본 미쓰비시전기 등의 가전기업들의 에어컨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메이디 측은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24시간 내내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중국 로봇업계로 돈 몰린다…유니콘 기업 2곳 나와(종합)

이를 통해 두 기업의 평가 가치는 각각 200억 위안(약 4조5천억원)을 넘어섰다. 블룸버그는 올해 가장 많은 돈이 몰리는 분야로 로봇용 AI 모델 개발을 꼽으면서, 이 분야에서 140여개 기업이 활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휴머노이드의 비용을 정당화할 만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업을 찾고 있으며, 기업들은 인간 노동력을 대체하기 위해 공장 등에서 대규모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리창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AI 발전 현황을 보고 받고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고 중국신문망이 전했다. 캠브리콘 주가는 이날 7.66% 급등한 1,595.55위안으로 거래를 마쳐 시총 1조 위안을 찍었다. 캠브리콘 주가는 지난해 7월 당시 저점 대비로는 358%가량 오른 상태다.



“벤버지, 돌아와주세요” 벤투 아내 SNS에 몰려간 한국 팬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2강 문턱에서 탈락한 뒤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을 이룬 ‘벤버지’ 파울루 벤투 감독의 복귀를 바라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벤버지’는 벤투와 아버지를 합친 말이다. 벤투 감독은 2022년 12월 13일 조국인 포르투갈로 떠났다.



美공군 "B-2 폭격기로 장거리 대함 미사일 발사 성공"

미국 공군이 B-2 스텔스 전략 폭격기를 이용해 장거리 대함 미사일(LRASM) AGM-158C 발사에 성공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태평양 공군은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 등에 B-2 폭격기가 AGM-158C를 싣고 이륙한 후 공중에서 투하하는 사진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미 태평양 공군은 LRASM이 미군의 해상 작전에 핵심 구성요소라며 적에 맞서 결정적 우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러 '제자리 진격' 조롱한 젤렌스키…"돈바스 점령은 망상"

민경락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도 이렇다 할 성과 없이 영토 확장에만 열을 올리는 러시아를 조롱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게시글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를 점령하겠다고 공언한 기한이 15차례나 미뤄진 점을 꼬집었다. 그는 "러시아군은 전쟁이 시작된 뒤 우리 도네츠크주를 점령할 수 있는 시간을 무려 15번이나 부여받았다"며 스스로 정한 점령 기한을 반복해서 미룬 점을 비꼬았다. 도네츠크주는 러시아가 종전 논의 과정에서 병합을 주장해온 지역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러시아의 에너지 수급 불안을 거론하며 러시아가 더 큰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 중 46대는 모스크바를 향하던 중 격추됐다.



중국 ‘과학 영웅’ 비방한 200만 인플루언서, 계정 정지 이어 구속 수사

200만명 넘는 팔로어(구독자)를 보유한 중국의 한 농업 인플루언서가 소셜미디어에서 ‘중국의 과학 영웅’을 위안룽핑을 악의적으로 비방했다는 이유로 계정 정지에 이어 구속됐다. 틱톡, 더우인 등 중국의 여러 플랫폼들은 최근 ‘양서우자오(杨授教)’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이 유명인의 온라인 계정을 정지했다. 양씨가 식량 증산에 기여해 존경받는 농학자 위안룽핑을 비난했기 때문이다. 위챗 중국 식품뉴스 미디어 융합 센터의 공지에 따르면 양씨는 플랫폼에서 위안룽핑이 개발한 교잡종 벼는 ‘비정상 교배’를 통해 이뤄진 것이라고 비난했다. 양씨의 주장에는 터무니없다는 반발도 쏟아졌다. 위안룽핑은 중국에서 수억 명을 굶주림에서 해방시킨 인물로 기억되고 있기 때문이다. 누리꾼이 양씨의 계정을 중국 검열당국에 신고한 뒤 수사가 이어졌다.



中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6년…394명 체포·180명 유죄판결"

국가안전부 발표…홍콩 정부 "혼란→안정 전환 분수령" 성명 김현정 홍콩국가보안법 시행 6년 만에 국가안보를 해친 혐의로 394명이 체포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안전부는 또한 "홍콩 특별행정구는 국가안보 법률·제도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했고, 여러 법률이 서로 연계·보완하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홍콩 정부도 이날 성명을 내고 "국가안보 수호는 중앙정부의 권한"이라며 "홍콩이 혼란에서 안정으로 전환되는 분수령이 됐다"고 치켜세웠다.



"에어컨 없는 파리" 조롱에…파리 부시장 "미국도 폭염에 책임"

송진원 프랑스 파리시 부시장이 최근 프랑스를 덮친 기록적인 폭염을 둘러싸고 미국에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오드리 풀바르 파리시 국제관계 담당 부시장은 프랑스의 에어컨 부족 현실을 조롱해 온 일부 미국인들을 겨냥해 이 같은 주장을 폈다. 그러면서 "그러니 제발 설교는 그만두라. 이제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을 시작하면 된다"고 촉구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어컨 사용이 보편화한 미국과 달리 프랑스에서는 4가구 중 1가구만 에어컨을 보유하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배송 트럭에서 막 내려진 에어컨을 사기 위해 쇼핑객들이 몰려드는 모습이 소셜미디어 영상에 포착되기도 했다.



유럽 펄펄 끓는데…중국산 에어컨·선풍기 ‘불티’ 수혜

스웨덴의 선풍기 주문은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했고, 벨기에는 114%, 스위스는 34% 늘었다. 프랑스에서도 휴대용 선풍기 주문이 31% 증가했다.이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현지 도매업체와 소매업체들이 냉방기기 재고 확보에 적극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이러한 추세는 소매 판매에서도 나타났다.



금리인하 전망 사라진 월가… 美인플레 장기화 우려

미국의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연내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잇달아 철회하고 금리 동결 또는 추가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싣기 시작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압력에 더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반도체와 전력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주요 10개 IB 가운데 9곳은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을 철회했다. 이 가운데 7곳은 연내 금리 동결을, 2곳은 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인하 전망을 유지한 곳은 1곳에 그쳤다. 뉴욕사무소는 IB들이 금리 전망을 바꾼 배경으로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을 꼽았다. 뉴욕사무소 역시 미국 물가 상승 요인을 크게 3가지로 지목했다.



엔저 심화에 속타는 日… 가계·기업 '수입 물가 폭탄' 긴장

엔·달러 환율이 30일 장중 달러당 162엔을 돌파하며 약 39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과 일본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 일본은행(BOJ)의 신중한 통화정책이 맞물리면서 시장에서는 환율이 달러당 165엔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달러 매수세가 강해진 반면 일본은 경기 회복을 우선시하며 추가 금리 인상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매파적 기조를 유지한 것이 달러 강세를 더욱 부추겼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물가와 고용이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오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더욱 커지면서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가 한층 심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도 "환율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응하겠다"며 "환율 변동에 강한 경제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노이 지하에 '다층 입체도시' 지하철 중심 복합시설 들어선다

"하노이는 '말한 것은 끝까지 해낸다'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지도 정신 아래 100년 비전을 구체적인 프로젝트로 실현해 민족 도약의 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 하노이시는 이날 홍강을 중심축으로 도시 공간 구조를 전면 재편하고 향후 20년간 도심 주민 86만명을 단계적으로 외곽으로 이전하는 내용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하노이시는 이를 위해 단일 도심 중심 개발에서 벗어나 주변 지역과 기능을 분담하는 광역 도시권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하노이 주변 지역도 역할을 분담한다. 도시 내부에서는 총 1만1000ha 규모의 홍강 수변축을 생태·문화·관광 중심지로 개발한다. 그동안은 홍수를 피해 강을 등지고 발전해왔지만 이제 기존 도시 구조를 홍강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9개 성장축을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외곽 개발도 본격 추진한다. 국토 이용 방식도 바뀐다. 하노이시는 "100년 마스터플랜은 천년 수도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미래형 스마트 생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하노이 현지 기업 관계자는 "또 럼 2기 체제에서 가장 강조되는 것은 실행력"이라며 "수도법이 발효된 만큼 이번 계획이 선언에 그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드론 케이블로 둥지 짓는 새들…생태계 흔드는 전쟁

마른 풀과 광케이블 엮은 둥지 발견 생태계 영향 연구 예정 민경락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교전을 벌이는 전선에서 드론 공격에 사용되는 광케이블로 만들어진 새 둥지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드론 공격을 할 때 상대방의 전파 교란을 피하기 위해 광섬유 드론을 사용한다. 최근 발견된 새 둥지는 마른 풀과 광섬유 케이블을 섞어 단단하게 꼰 형태였다.



프랑스 ‘살인 폭염’…“파리, 시신 안치할 곳도 없다” 비명

프랑스 일부 지역 낮 최고기온이 43도를 웃도는 등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 인근을 지나는 2층 관광버스에 탄 관광객이 양산을 펼쳐 햇빛을 가리고 있다. 보건청에 따르면 폭염이 없던 올해 4~5월 프랑스의 하루 사망자는 약 900~1000명이었다.하지만 24일에는 12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왔고 25~26일에도 이틀 연속 14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적색 폭염 경보가 발령됐던 지역에서 피해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철강 빗장' EU, 중국 정조준…무관세 쿼터 3분의 2 급감

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30일(현지시간) 브뤼셀 EU 본부에서 단을 상대로 브리핑을 열어 국가별 무관세 할당량을 포함한 역내 철강 산업 보호를 위한 새로운 수입 관리 조치를 공개했다. 이론적으로 국가별 무관세 할당량이 반토막 가까이 나는 최악의 상황까지 상정하며 EU의 발표를 초조히 기다리던 국내 철강 업계로서도 가슴을 쓸어내리게 됐다. EU와 관세 동맹을 맺고 있는 튀르키예의 경우 기존 쿼터 399.4만t에서 29.4% 줄어든 286만t의 무관세 물량을 배정받았다. EU와 지난 1월 FTA 협상을 타결지은 인도의 경우 기존 278.5만t에서 30.2% 감소한 194.3만t을 확보했다. FTA 체결국일 뿐 아니라, 양질의 철강 생산국인 데다 공급망을 교란하는 국가가 아니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강조해온 통상 당국의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EU의 새로운 철강 수입 관리 조치는 유럽 시장으로 저가 철강 제품을 대량 수출해온 중국을 사실상 겨냥하는 것이란 점에서 중국의 감소폭은 의미심장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우크라이나가 확보한 무관세 물량은 104만9천t이다.



카타르 "美특사, 중재자와 회동…이란과 고위급 회담 계획 없어"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윗고프 특사와 쿠슈너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도하를 방문해 카타르 측 중재자와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들의 방문 기간 중 미국과 이란 간의 고위급 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미국과 이란 대표단의 도하 방문 계획이 알려지면서 양측의 접촉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돌아와 달라"…교황, '자체 서품 강행' 극보수파에 호소

그러면서 "여러분께 간청하며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제발 돌아와 달라"고 덧붙였다. 성 비오 10세회는 다음 달 1일 새 주교 4명의 자체 서품식을 열 계획이다. 성 비오 10세회는 1962∼1965년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도입한 가톨릭 현대화에 반대해 1970년 마르셀 르페브르(프랑스) 주교가 세운 단체다. 성 비오 10세회는 1988년 교황의 승인 없이 주교 4명을 서품했다가 파문 처분을 받았다.



EU, 내달부터 소액 소포에 3유로 관세…쉬인·테무 등 겨냥

송진원 프랑스 정부가 사실상 쉬인이나 테무 등 중국 온라인 상거래업체를 겨냥해 도입했던 소액 소포 세금을 내달 1일(현지시간)부터 유예하기로 했다. 프랑스 정부는 그간 프랑스 외부(EU 비회원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소액 소포에 행정 처리 수수료 명목으로 상품당 2유로(약 3천500원)의 세금을 부과해 왔다. EU가 부과하는 3유로 관세도 EU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액 소포에만 적용된다.



같은 월드컵 탈락인데… 박수받은 日, 야유 속 귀국한 韓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은 30일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삼바 군단’ 브라질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을 마친 뒤 이렇게 말했다. 이날 일본은 대회 역대 최다(5회) 우승국 브라질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이변을 일으키는가 했으나 후반 추가 시간 역전골을 허용하며 1-2로 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오늘의 패배를 극복한다면 언젠가는 새 역사를 쓸 수 있다. 브라질전의 경험이 일본 축구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일본은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일본은 작년 10월 안방인 도쿄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와 2-2 무승부를 거두며 조별리그를 출발한 일본은 튀니지와의 2차전에선 4-0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아시아 국가 최초로 월드컵 단일 경기에서 4골을 터뜨린 국가가 됐다. 홍 전 감독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갔다.



日도쿄, 숙박세 3% 정률제로 인상 확정…'오버투어리즘' 대응

'연 관광객 6천만 돌파' 교토는 2배 비싼 관광객용 버스요금 논의 조성미 일본 도쿄도가 호텔·여관 투숙자로부터 걷는 숙박세를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고쳐 사실상 대폭 인상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3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총무상은 도쿄도가 제출한 정액제 숙박세를 3% 정률제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 도쿄도는 현재 1박당 100∼200엔(약 955∼1천911원)인 숙박세를 투숙 요금의 3%로 변경하는 방안을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다. 정률제로 바꾸되 숙박세 면제 대상은 1만엔(약 9만5천500원) 미만에서 1만3천엔(약 12만4천200원) 미만으로 확대했다.



카타르 "美특사, 중재자와 회동…이란과 고위급 회담 계획 없어"(종합)

마지드 빈 모하메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윗고프 특사와 쿠슈너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도하를 방문해 카타르 측 중재자와 만날 예정이다. 그러나 그는 "내가 알고 있기로는 이들의 방문 기간 중 미국과 이란 간의 고위급 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알안사리 대변인은 "고위급 회담은 실무 협의가 성과를 거둘 경우에만 성사될 것"이라면서 "현재로서는 이란 고위급 인사의 도하 방문은 예정되어 있지 않다"고 부연했다. 다만 그는 미국과 이란 실무진 간 간접 회담을 언급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상황은 계속되는 협상에서 확실한 핵심 의제가 될 것이다. 그러면서 "고위급 회담과 병행해 기술적 실무회담도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콩고 에볼라 사망자 보름새 2배…"5조원대 경제 손실 우려"

나확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에볼라 확산세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민주콩고 언론공보부에 따르면, 28일 기준 자국 내 에볼라 확진자는 1천307명으로 사흘 전보다 104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377명으로 사흘 만에 56명이 늘었다. 발병 선언 한 달 만인 지난 15일 발표된 에볼라 누적 사망자가 181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때부터 보름 만에 사망자가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지금까지 민주콩고 내에서 완치 판정을 받은 이는 180명이다. 이에 대해 민주콩고 정부는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중국 공산당 비리 폭로’ 궈원구이, 1조원대 금융사기 유죄···징역 30년

컴퓨터 화면에 미국으로 망명한 중국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의 엑스 계정이 떠 있다. AP 중국공산당 지도부의 비리를 폭로한 후 미국으로 망명한 중국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가 대규모 금융사기 혐의로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았다. 피해자는 전 세계에서 1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때 중국 최고 부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혔던 궈원구이는 부동산 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그러나 자신의 후원자였던 마젠 전 중국 국가안전부 부부장이 구금되자 2015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뉴욕에 정착한 그는 미국 보수 진영 인사들과 교류하며 중국 정부와 공산당 지도부의 부패 의혹을 적극적으로 제기해 왔다.



'히틀러 벙커'에 아파트?…"나치 흔적 보존해야" 주장도

일각에서는 나치 흑역사의 상징적 공간을 보존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일간 벨트에 따르면 베를린 시내 한복판에 있는 신제국 총통 관저 벙커 부지에 7층짜리 주거용 건물과 6층 사무용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10년간 인근 부지를 매입했다는 부동산업자는 공사를 위해 벙커의 절반을 철거하기로 했다. 베를린시 문화재자문위원회는 지난해 3월 총통 관저가 나치 종말을 상징하는 장소인 만큼 벙커 보존 상태를 점검하고 문화재 지정을 검토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크리스티안 게블러 베를린시 건설장관은 "언젠가 순례지가 될 수도 있다"며 "벙커를 보존하기 위해 아파트 신축을 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U 철강 빗장에 中 무관세 쿼터 ⅔ 급감…韓 19% 감소로 선방(종합)

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30일(현지시간) 브뤼셀 EU 본부에서 단을 상대로 브리핑을 열어 국가별 무관세 할당량을 포함한 역내 철강 산업 보호를 위한 새로운 수입 관리 조치를 공개했다. 이같은 축소율은 EU 전체 파이가 47% 줄어든 것에 비하면 상당히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론적으로 국가별 무관세 할당량이 반토막 가까이 나는 최악의 상황까지 상정하며 EU의 발표를 초조히 기다리던 국내 철강 업계로서도 가슴을 쓸어내리게 됐다. EU와 관세 동맹을 맺고 있는 튀르키예의 경우 기존 쿼터 399.4만t에서 29.4% 줄어든 286만t의 무관세 물량을 배정받았다. EU와 지난 1월 FTA 협상을 타결지은 인도의 경우 기존 278.5만t에서 30.2% 감소한 194.3만t을 확보했다. FTA 체결국일 뿐 아니라, 양질의 철강 생산국인 데다 공급망을 교란하는 국가가 아니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강조해온 통상 당국의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EU와 FTA를 맺고 있지 않은 중국의 경우 기존 쿼터 234만t에서 79.9만t로 무관세 쿼터가 쪼그라들었다. EU의 새로운 철강 수입 관리 조치는 유럽 시장으로 저가 철강 제품을 대량 수출해온 중국을 사실상 겨냥하는 것이란 점에서 중국의 감소폭은 의미심장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들 국가는 EU 전체 철강 교역의 약 70%를 차지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진출한 파라과이, 임시 공휴일 선포

파라과이가 강호 독일을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하자, 파라과이 정부가 이를 기념해 임시 공휴일을 전격 선포했다.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대표팀의 승리를 축하하며 임시 공휴일 지정 사실을 발표했다. 그는 파라과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채 공휴일 지정 포고령에 서명하는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무역 갈등’ 중국·EU, 10월까지 해법 낸다

중국과 유럽연합(EU)이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향후 3개월간 협상을 벌여 오는 10월까지 성과를 내기로 했다. EU의 대중국 무역적자가 연간 3600억유로(약 634조원)에 달하는 가운데 추가 무역 갈등을 피하기 위한 조치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통상·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은 2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제1차 EU·중국 무역·투자 메커니즘 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성명은 유럽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지난해 EU의 대중국 상품 무역적자는 3600억유로로 전년보다 15% 증가했다. 6월에는 중국산 제품을 대상으로 세 건의 반덤핑 조사도 진행했다. 중국은 EU의 잇따른 조치에 반발해왔다.



“독립 규제기관 위원 해임도 대통령 권한” 트럼프 ‘인사 보복’ 힘 실어준 미 대법원

미국 연방대법원이 연방거래위원회(FTC), 증권거래위원회(SEC) 같은 독립 규제기관 위원들을 대통령이 마음대로 해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대통령이 행정부에 무제한적인 권한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연방대법원은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레베카 켈리 슬로터 FTC 위원을 해임한 결정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보수 대법관 6명은 찬성하고, 진보 성향 대법관 3명은 반대했다. 슬로터 위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 공무원 대규모 해고 방침에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왔다. 연방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부정행위나 근무 태만 등 정당한 사유 없이 정치적 견해 차이만을 이유로 대통령이 독립 기관 위원을 해임할 수 없도록 한 1935년 판례를 뒤집은 것이다.



‘순교자 하메네이’…이란, 장례식 앞두고 ‘내부 결속 다지기’

EPA 이란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장례식 준비에 국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이란 IRNA 등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이란 정부와 각 주는 7월4일로 예정된 하메네이 장례식을 차질 없이 치르기 위해 국가 총동원 수준의 장례 행사 준비에 착수했다. 이란 와나통신은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등이 장례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미·이란 전쟁에서 숨진 하메네이의 죽음을 순교로 규정하면서 전후 이란 내부의 통합과 결속을 꾀하고 있다. 하산 로하니 전 이란 대통령은 IRNA 인터뷰에서 “하메네이는 그가 원했던 길, 패권에 맞서 싸우고 국가를 지키는 길에서 순교했다”고 말했다. 이란 국영 방송 IRIB 등은 ‘순교한 지도자’라는 오케스트라 연주곡을 장례곡으로 제작해 장례 기간 이란 텔레비전·라디오 방송에서 송출한다. 미국과의 군사적 긴장 상황 등을 고려해 이란은 하메네이 장례식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 조치를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 총리 은행 계좌 들여다본 회계법인 직원들 기소

EY 신입직원 2명, 은행 파견근무 중 앨버니지 계좌 무단 접근 박진형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EY 직원들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의 은행 계좌를 멋대로 들여다봤다가 적발돼 기소됐다. 30일(현지시간) 호주 공영 ABC 방송 등에 따르면 호주 연방경찰은 25세, 21세 남성 2명을 호주 연방의원의 은행 계좌 정보에 무단으로 접근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중 25세 피의자는 개인정보를 유포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경찰은 피해자인 의원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호주 국내외 매체들은 이 의원이 앨버니지 총리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고대 에트루리아 무덤 벽화 265억원에 샀다

벽화는 로마의 빌라 줄리아 국립 에트루리아 박물관에 영구 전시된다.



[월드컵] 극적 승리에 네덜란드 내 모로코 사회 열광…경찰과 충돌도

승부차기 혈투 끝나자 일제히 거리로…물대포·폭죽 난무, 13명 체포 현윤경 피를 말리는 승부차기 끝에 모로코가 네덜란드를 극적으로 제치고 16강에 진출하자 네덜란드 내 모로코 사회가 환희에 휩싸였다. 기쁨과 흥분을 못 이긴 일부 팬들은 과격한 행동을 하며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경찰은 공공장소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헤이그에서 모두 13명을 체포했다.



美서 추방된 146명, 귀국날 베네수 강진에 참변

간신히 살아남은 강제 송환자 리스베스 포르티요 씨(58)는 A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마차도는 이날 X에 영상을 올려 “베네수엘라 정부가 각국의 인도적 지원을 방해하고 정보를 은폐하며 나의 귀국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카타르서 협상 재개...핵·호르무즈 '험로'

미국과 이란이 휴전 이후 첫 후속 협상에 시동을 걸었다. 양국 협상단은 30일(현지시간) 중재국 카타르 도하에서 각각 카타르 측과 접촉하며 포괄적 평화협정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미국과 이란 협상단은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각각 중재국인 카타르 측과 회동한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직접 협상은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카타르 외무부는 "미국과 이란 간 고위급 회담이나 직접 대화는 예정돼 있지 않다"며 "미국 대표단은 카타르 당국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도 이란 대표단이 도하를 방문한다고 확인했다.



EU, 내달부터 소액 소포에 3유로 관세…쉬인·테무 등 겨냥(종합)

프랑스 정부는 그간 프랑스 외부(EU 비회원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소액 소포에 행정 처리 수수료 명목으로 상품당 2유로(약 3천500원)의 세금을 부과해 왔다. EU가 부과하는 3유로 관세도 EU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액 소포에만 적용된다. 프랑스 상무부는 "이 조치는 27개 회원국 전역에 걸쳐 일관되게 적용돼 국가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일부 외국 업체가 악용해 온 허점을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업체들은 프랑스 정부의 2유로 세금을 피하려고 파리에서 주문한 소포들을 이웃 벨기에 공항으로 보낸 뒤 육로로 프랑스에 운송하는 꼼수를 썼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의회도 중국 패스트 패션 업체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프랑스 상원은 전날 쉬인과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업체들에서 판매되는 품목에 부담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구체적인 부담금은 시행령으로 정할 예정이다.



트럼프, 이란전 여파로 비룟값 오르자 모로코산 비료 관세유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전쟁 여파로 비료 가격이 오르자 모로코산 인산염 비료에 대해 관세 부과를 일시 유예하기로 했다.



[월드컵] 독일 총리 "대단한 경기" 위로했다가 여론 뭇매

김계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탈락한 축구 대표팀을 위로한다며 "대단한 경기였다"고 했다가 정치는 물론 축구도 모른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투지와 팀워크가 온 나라에 감동을 줬다"고 적었다. "어떤 경기를 봤는지 모르겠네. 야당인 자유민주당(FDP) 소속 마리아그네스 슈트라크치머만 유럽의회 의원은 "경기와 이 분석 중 어느 게 더 형편없는지 모르겠다"며 "야망도 아이디어도 없고 결국 속수무책이었다. 대표팀은 마치 연방정부처럼 경기한다"고 꼬집었다.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은 "메르츠의 게시물이 놀라움을 안겼다"며 "과연 경기를 봤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댓글이 폭주하자 메르츠 총리는 30일 또 게시물을 올려 "우리는 승리를 함께 축하하고 패배해도 함께 한다.



민주콩고 에볼라 사망자 370명 돌파…확산세 빨라져

주요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발열, 극심한 쇠약감, 근육통, 두통, 인후통 등이 있으며 이후 구토, 설사, 발진, 신장·간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유리천장 깨는 교황의 인사…이탈리아 수녀, 교황청 장관 됐다

레오 14세 교황이 이탈리아 출신 알레산드라 스메릴리 수녀를 인간발전부 장관에 임명했다고 교황청이 30일 밝혔다. 레오 14세 교황은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의 기조를 이어받아 교황청 고위직에 여성을 적극 기용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장관급인 교황청 홍보 부서 수장에 평신도 여성인 멕시코 출신 언론 경영인 몬세라트 알바라도가 임명됐다.



미 5월 구인규모 예상밖 호조 지속…2년 만에 최대

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5월 들어 시장 예상 수준을 넘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상승 출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20.95포인트(0.28%) 오른 7,461.38,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61.71포인트(0.63%) 상승한 25,659.63을 가리켰다. 상반기 마지막 날 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상반기에 8% 넘게 상승했다. 이는 12.7% 급등했던 2021년 이후 가장 좋은 상반기 성과가 될 가능성이 크다. 러셀2000 지수는 21% 이상 뛰면서 1991년 이후 가장 좋은 상반기를 향해가고 있다. 그는 쿠슈너와 윗코프가 카타르 중재자를 만날 것이라면서 이번에는 미국과 이란 간의 고위급 회담이 없다고 일축했다. 모건스탠리 주가는 각각 0.63% 내렸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1.16% 오른 6,304.16에 거래 중이다.



"호르무즈 공급차질 시뮬레이션 해보니…한국 8월까진 잘 관리"

美아시아그룹 보고서…"차질 장기화시 정치적 마찰 표면화" 백나리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가정해 시뮬레이션을 해봤을 때 한국이 8월까지는 상황을 잘 관리해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시아그룹은 "한국은 8월까지 공급 차질을 관리해나가지만 공급 차질 시나리오가 가을까지 장기화할 경우 정치적 마찰이 표면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50차례의 시뮬레이션 중 40차례에서는 대통령의 지지율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나 가을 들어 호르무즈 해협의 공급 차질이 심각하게 계속되는 경우 40% 중반대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한국이 헬륨을 가장 많이 사오는 나라는 카타르다. 50회 시뮬레이션 중 43회에서는 12월까지 풀가동 생산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모나코 주택가 폭탄 테러…우크라 '친러 재벌' 부부 중상(종합2보)

폭발은 이날 저녁 9시께 모나코와 프랑스의 국경 인근에 있는 한 주거용 건물에서 발생했다. 부부 중 아내는 폭발로 양쪽 다리가 절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수사 관계자는 피해자 중 한 명이 우크라이나 신흥 재벌인 바딤 예르몰라예우라고 AFP에 말했다. 모나코 당국은 피해자들의 신원을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크리스토프 미르망 모나코 국무장관은 폭발물에 볼트와 산탄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모나코 공국에서 이런 사건(폭탄 테러)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라고 AFP에 말했다. 용의자는 도보로 프랑스 국경을 넘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프랑스 경찰도 용의자 수색을 지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이 사건으로 우크라이나 출신 3명이 다친 것과 관련해 모나코 당국과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미 6월 소비자신뢰지수, 유가하락에 호전…구직여건 인식은 악화

미국의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과 전망을 수치화한 소비자신뢰지수가 6월 들어 호전됐다.



유럽 재무장 가속…영국도 국방비 30조원 증액

이는 지난 22일 사의를 표명한 스타머 총리가 재임 중 발표하는 마지막 대규모 정책일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머 총리는 "이번 계획은 현시점에서 나라에 필요하다는 최선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내 후임자가 이를 기반으로 해서 그 위로 쌓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나토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으로 합의한 GDP의 3.5%라는 직접 국방비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한다. 스타머 총리의 발표 이후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GDP의 3.5%로 향하는 좋은 한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영국은 핵잠수함과 신형 핵탄두, F-35A 12대 도입, 나토 핵 임무 참여를 통해 핵 억제력을 강화하며 45년 만의 최대 규모로 해군기지를 업그레이드한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드론이 전쟁 양상을 바꾼 것으로 판명된 가운데, 영국도 드론과 무인 지상 차량 등 드론·자율형 무기 체계 혁신에 50억 파운드를 투입하기로 했다. 실제로 이날 발표된 증액분은 150억파운드다.



美대법 "트랜스젠더의 여학생 스포츠팀 참여 금지 합당" 판결

홍정규 미국 연방대법원은 30일(현지시간) 트랜스젠더가 학내 여성 스포츠팀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인정했다. 대법원은 이날 아이다호주 및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트랜스젠더 학생의 여성 종목 출전을 금지하는 법률에 대한 '리틀 대 히콕스' 및 '웨스트버지니아 대 B.P.J.'



美대법, '출생시민권' 유지 판결…트럼프 이민정책에 제동

이번 판결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 추진에도 일부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상호관세 위법 판단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대법원 결정으로 또 한 차례 정치적 타격을 받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취임 직후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하거나 영주권이 없는 외국인 부모 사이에 태어난 자녀에게는 출생 시민권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미국에서 영주권 없이 임시 체류하는 외국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도 미국 시민권을 자동 취득해왔다.



이란 외무부 "향후 며칠간 'MOU 이행' 평가 후 최종 회담 결정"

다만 향후 며칠간 종전 양해각서 조항의 이행 상황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과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 시기와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일 도하에서 예상되는 것은 카타르 측과 이란의 동결자산 해제 관련 조항을 포함해 양해각서 여러 조항의 이행에 대한 논의"라고 설명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향후 며칠 동안 이 조항들의 진행 상황을 평가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을 언제, 어떻게 시작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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