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7

과학 2026-06-17

대학 연대가 만드는 첨단 인재 양성의 미래[기고/박한석]

문제는 첨단 분야의 융복합적 특성과 빠른 변화에 개별 대학이 독립적으로 대응하기에는 자원의 한계가 뚜렷하다는 점이다. 한 대학이 AI부터 바이오헬스까지 모든 첨단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 역량을 갖추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대학 교육이 지역사회와 연결될 때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코위크 아카데미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는 경쟁이 아닌 개방과 연대를 통한 공동 성장이다.



中 딥시크 11조원 조달…량원펑은 지배권 유지

16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딥시크가 첫 투자금 조달에서 500억위안(약 11조1000억원) 이상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신기루 "하루 한 갑으로 줄였다"…담배, 줄이면 괜찮을까 [헬스톡]

코미디언 신기루가 흡연량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에서 "담배를 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하루 한 갑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흡연량을 줄이는 것은 금연을 향한 과정이 될 수 있지만, 의학적으로 안전한 흡연량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담배는 적게 피워도 심혈관질환과 암, 만성폐쇄성폐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담배를 자연스럽게 언급한 뒤 반응이 엇갈렸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한 갑 반을 폈다"며 최근에는 하루 한 갑 수준으로 줄였다고 했다. 담배 한 갑은 보통 20개비다. 하루 한 갑 흡연은 적은 양으로 보기 어렵다. 하루 5개비 미만을 피우는 사람에게도 심혈관질환의 초기 징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안내한다. 흡연자가 하루 흡연량을 줄이는 것은 금연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니코틴은 의존성을 만든다. 금연 효과는 나이와 관계없이 나타날 수 있다. 흡연량을 줄였다는 말은 금연을 시작할 수 있는 신호일 수 있다.



동물들에게 인간이 가장 무서운 이유? [과학 유튜브 보니]

동물들이 사자나 호랑이보다 인간을 더 무서워 하는 이유는 지속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사냥 특성 때문이다. 인간이 현지어로 일상적인 대화를 하는 소리였는데도 빠르게 피한 것이다. 먼저 인간은 동물과 달리 오랜시간 달리기가 가능하다. 200만년전 아프리카 초기 인류는 땀을 흘리며 오래 달리는 능력이 있었다.



전기·화학약품 없는 캡슐이 수질 검사하고 살균한다 [언박싱 연구실]

택배 상자를 열 때의 설렘, 기억하시나요? 연세대학교 김상우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자가발전 물 정화 캡슐은 물 위에 뜬 상태에서 일상적인 흔들림을 통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사진은 캡슐 하단 전극에서 발생한 강력한 전기장이 물속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세포막을 파괴하며 외부 전원이나 화학약품 없이 수질 검사와 살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픽=제미나이 생성)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김상우 교수 연구팀이 배터리 같은 외부 전원이나 화학 소독약품 없이도 물의 오염 가능성을 감지하고 병원성 미생물을 살균할 수 있는 자가발전 부유형 캡슐을 개발했다. 캡슐을 3초간 흔들면 수질을 측정해 스마트폰으로 전송하고, 물 위에 띄워두면 걷거나 바람이 부는 것만으로 생기는 정전기로 병원균을 없앤다. 전력망과 위생 인프라가 부족한 재난 지역이나 고립된 농촌 등에서 식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될 전망이다. 먼저 캡슐을 손으로 약 3초간 세차게 흔들면, 캡슐 내부의 자석이 코일 주위를 움직이면서 전기가 발생하는 전자기 유도 방식으로 전류가 흐른다. 이 전력은 캡슐 하단의 수질 센서와 블루투스 저전력 통신 모듈을 작동시킨다. 화학 오염 위험이 낮다고 확인된 물에 캡슐을 띄워두면 두 번째 단계인 자가발전 살균이 시작된다.



'영포티 오렌지' 인기 이을까…아이폰18 프로, 이번엔 '다크 체리'[1일IT템]

올 가을 공개될 예정인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의 새로운 색상과 디자인 정보가 잇따라 유출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애플이 신규 색상으로 '다크 체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다크 체리는 깊고 진한 와인빛 레드 색상으로, 전작인 아이폰17 프로의 '코스믹 오렌지'에 이어 대표 색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색상 구성은 앞서 제기된 전망과도 일치한다.



美 정부 앤스로픽 모델 수출 제한에 韓 통신사 엮였나 [1일IT템]

이후 앤스로픽은 추가로 약 50개 조직이 접근 권한을 받았다고 뒤늦게 밝혔는데, 회사 측이 새롭게 명단에 오른 조직들의 정체를 며칠 동안 공개하지 않자 행정부는 수출 통제를 고려하기 시작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앤스로픽이 넘긴 명단에 중국과 연계됐다는 의혹을 받는 한국의 한 통신사(a South Korean telecommunications company)가 포함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당국자들은 전했다. 해당 한국 기업의 미토스 접근 권한은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맥주 한 잔이 모기 부른다?"…연구진 "체온·체취 변화로 모기 유인"

실험은 놀라운 결과를 도출했다. 맥주를 마신 사람들은 마시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많은 모기의 선택을 받았다. 올여름 잦은 소나기와 폭염으로 여름철 모기가 더 많고 독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맥주를 마시면 모기에 많이 물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 받고 있다. 연구 결과 모기들이 유독 선호하는 참가자들에게서는 특정 냄새를 유발하는 화합물이 더 많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이어 "모기가 약 10m 이내로 접근하면 사람의 체취를 감지하기 시작한다"며 "체취와 이산화탄소가 결합하면서 특정 사람에게 더 강하게 끌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맥주는 체온을 높이고 호흡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증가시킨다"며 "피부 냄새에도 변화를 일으켜 모기를 더 끌어들일 수 있다"고 밝혔다. 맥주를 마시면 모기가 좋아한다는 연구 결과는 이전에도 있었다. 부르키나파소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도 맥주를 마신 사람의 체취가 말라리아 매개체인 아노펠레스 모기를 더 강하게 유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와트, 뇌혈관 OCT 동물실험 성공 … 심혈관 넘어 뇌혈관으로 플랫폼 확장

레이와트가 심혈관 OCT(광간섭단층촬영) 기술을 뇌혈관 분야로 확대한다. 초소형 혈관 영상 카테터 기술을 기반으로 아직 상용화 제품이 없는 뇌혈관 OCT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레이와트는 연세대학교 심혈관제품유효성평가센터에서 돼지를 대상으로 한 뇌혈관 OCT 검사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가 심혈관 분야에서 상용화한 OCT 플랫폼을 뇌혈관으로 확장한 첫 전임상 성과다.OCT는 근적외선을 이용해 혈관 내부를 10마이크로미터(㎛) 수준 초고해상도로 촬영하는 기술이다. 미국 스프라이트 메디컬은 지난해 FDA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았지만 아직 상업화에 성공한 기업은 없다.



와이바이오로직스, 바이오 USA 2026 참가 … 글로벌 파트너 찾는다

실제로 올해 2분기에만 BMS-항서제약, 화이자-이노벤트, 비원메디신-화후이헬스 간 조 단위 대형 거래가 잇따라 체결되는 등 초기 물질 단계에서의 기술이전 활성화가 확인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노바브릿지 공동 개발 면역항암제, FDA 패스트트랙 지정

양사는 올해 하반기 글로벌 학술대회를 통해 임상 1b상 전체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며, 4분기에는 가속승인 경로를 위한 임상 3상 등록 임상시험에 착수한다는 계획도 밝혔다.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지바스토미그는 임상 1b상을 통해 강력한 항암 효능과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한 후보물질로, 다양한 클라우딘18.2 발현도 환자군에서 깊고 지속적인 치료 반응을 보였다”며, “지바스토미그가 FDA와의 미팅을 통해 가속승인 경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이번 FDA 패스트트랙 지정 역시 지바스토미그의 개발 가속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티나, 바이오USA 참가 ... 기술이전·글로벌 파트너링 논의 확대한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치료제와 병용 시 추가 체중 감량 효과도 확인됐다.프로티나는 독자적인 항체 디자인 플랫폼인 'PPI 랜드스캐이프' 기반 기술 협력 논의도 함께 진행한다. 이어 "다국적 제약사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조기 기술이전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이어지는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JW중외제약, 보건복지부 AI 신약개발지원 과제 선정 … AI·로봇 융합한 항암 신약 발굴한다

JW중외제약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반 합성자동화 시스템을 연계한 자율 연구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항암 신약후보물질 발굴에 나선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과제 선정은 자체 축적한 생물·화학 데이터와 AI 플랫폼, 합성자동화 기술을 연계한 연구 전략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C&C신약연구소와 긴밀히 협력해 자율 연구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질환 영역에서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빠르게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조기반 약물 발굴 기술과 생성형 AI, AI 에이전트 기술 등을 활용해 저분자 신약개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마티카 바이오, 혁신 제조 모델 ‘오픈 액세스 플랫폼’ 공식 런칭

개방형·모듈형 구조를 채택해 고객사에 ▲빠르고 효율적인 공정·분석 개발 서비스 패키지 제공 ▲공정·데이터에 대한 투명한 접근 권한 부여와 소유권 보장 ▲세포주 마일스톤 및 로열티 비용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서지엄 바이오가 보유한 식물 기반 AAV 배양 기술과 마티카 바이오의 독보적인 정제 공정과 분석 역량을 결합한다.



중국도 7월부터 AI기술 해외이전 전면 통제..'AI쇄국' 가속[글로벌AI브리핑]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프론티어모델 페이블5·미토스5의 수출통제에 나선데 이어 중국도 7월부터 AI기술 해외이전을 전면 통제한다. AI 강국인 미국과 중국이 일제히 AI 쇄국정책에 나서는 것이어서, 세계 AI 기술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국무원령 '대외투자에 관한 규정'이 7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보도했다. ⓒ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프론티어모델 페이블5·미토스5의 수출통제에 나선데 이어 중국도 7월부터 AI기술 해외이전을 전면 통제한다. AI 강국인 미국과 중국이 일제히 AI 쇄국정책에 나서는 것이다.



국립환경과학원, 바이오솔루션과 비동물성 유해성 검증 체계 고도화 논의

바이오솔루션 동물대체 비임상연구센터장 이수현 박사(왼쪽)가 국립환경과학원 박연재 원장(가운데)에게 동물대체 호흡기 모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번 현장 행보는 해외 주요국의 규제 장벽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비임상 평가 시스템의 대외 공신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16일 마련됐다. 이러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내년 준공 예정인 한국환경공단 산하 '동물대체시험센터'에 바이오솔루션의 선진 조직 모델과 유해성 평가 기술을 본격 공급 및 연동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5월에도 정부 주최 산·관·학 워크숍에 민간 기업 대표로 초청돼 오가노이드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공공 인프라 적용의 타당성을 다져왔다. 한편, 바이오 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비임상 시장은 해외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비동물성 평가 체계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추세다. OECD 국제 가이드라인 승인을 선제적으로 획득한 바이오솔루션의 글로벌 인공 장기 플랫폼 수요는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노스페이스, 국내 양자 컴퓨팅 기업 '노르마'와 양해각서 체결

지난 16일 오후 이노스페이스 청주캠퍼스에서 노르마 정현철 대표이사(왼쪽)와 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이사가 ‘QPU’ 실물을 들고 ‘한빛’ 발사체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 제공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는 국내 양자 컴퓨팅 기업 노르마와 우주-양자 컴퓨팅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우주산업에서 증가하는 고난도 연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컴퓨팅 기술의 우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관련 응용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주 분야에서 위성 데이터와 임무 설계, 궤도·통신 자원 최적화 등 대규모 데이터 처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양자 컴퓨팅 기술의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르마는 2011년 설립된 국내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이다.



AI 서비스 발굴…카카오, '에이전틱 플레이어 10' 연다

카카오는 에이전틱(Agentic) AI 생태계 활성화와 창의적인 AI 서비스 발굴을 위해 'AGENTIC PLAYER 10'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본선에 진출하면 카카오 내·외부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카카오툴즈'를 통해 카카오톡 이용자들에게 직접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 AI 서비스 개발에 관심 있는 개인 개발자, 스타트업,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BTS도 합류했다더니…스레드 이용자 월 5억명 돌파

메타의 텍스트 기반 소셜 플랫폼 스레드(Threads)가 전 세계 월간 활성 이용자 5억 명을 넘어섰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이용자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번에 국내에 선보이는 커뮤니티 기능은 같은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모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가입한 커뮤니티는 앱 좌측 상단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어 관심 있는 대화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스레드는 지난달 게시물이나 답글에 좋아하는 노래의 일부분을 공유할 수 있는 음악 첨부 기능을 선보였다.



네이버, 중소기업·소상공인 찾아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네이버는 개인정보보호 전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파트너사를 직접 찾아가는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개인정보 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지난 2024년 '무료 개인정보보호 컨설팅'으로 시작됐다.



'침묵의 장기' 간 경고음, 간섬유화 스캔으로 잡는다

직장인 김모씨(45)는 최근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의료진은 지금 당장 생활 습관을 뜯어고치지 않으면 수년 내에 간이 딱딱하게 굳어 기능을 잃는 간경변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현대인의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꼽히는 지방간은 대중에게 매우 흔한 질환으로 인식돼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지방간 진단을 받고도 '살을 조금 빼면 되겠지'라며 방치하기 일쑤다. 질병관리청 및 대한간학회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은 25∼30%에 달한다. 성인 3∼4명 중 1명은 술을 마시지 않거나 아주 적게 마시는데도 간에 기름이 끼어 있다는 뜻이다. 그동안 간이 얼마나 굳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긴 바늘을 갈비뼈 사이에 찔러 넣어 간 조직을 채취하는 아프고 위험 부담이 큰 조직검사를 시행해야만 했다. 하지만 최근 의료 현장에서는 통증 없이 5분 내외로 간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간섬유화 스캔(피브로스캔)' 검사가 널리 활용되면서 지방간 관리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간섬유화 스캔은 초음파 진동을 이용해 간의 탄력성과 지방의 양을 동시에 측정하는 검사다. 현재 한국에서 이처럼 중등도(F2) 이상의 간섬유화를 동반한 지방간 인구는 약 172만 명에 달한다. 이는 국내 만성 B형 및 C형 간염 환자 수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로, 의료 현장에서 섬유화 스캔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배경이기도 하다. 간섬유화 스캔은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 환자의 장기적인 추적 관찰에도 빼놓을 수 없는 필수 검사다. 이에 따라 의학계에서는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경우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는 동안 연 1회 정기적인 간섬유화 스캔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근력 운동을 통해 하체 근육을 탄탄하게 다져놓으면 혈액 속을 떠돌던 당분들이 간에 쌓이기 전에 근육에서 에너지원으로 먼저 소모된다.



식도암도 '싱글포트' 시대…삼성서울병원, 세계 첫 임상 성과 공개

식도암 분야에서도 하나의 절개창만 이용하는 싱글포트 로봇수술이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삼성서울병원은 폐식도외과 박성용 교수 연구팀이 식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싱글포트 로봇수술 결과를 분석해 일본식도학회 학술지 'Esophagus'에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늑골 사이를 통한 흉부 접근 방식의 싱글포트 식도암 수술 결과가 국제 학계에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2024년 말부터 2025년 말까지 시행한 식도암 로봇수술 사례를 분석해 기존 멀티포트 방식과 싱글포트 방식을 비교했다. 분석 대상은 멀티포트 수술 104건과 싱글포트 수술 21건이다. 오히려 수술 중 출혈량은 싱글포트 수술에서 더 적은 경향을 보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식도암 수술 분야에서 로봇수술 도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유튜브 없이 못 사는 한국인들…월 사용시간 '1136억분' 압도

한국인이 가장 오래 쓰는 영상·음악 구독 애플리케이션(앱)은 유튜브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5월까지다.조사에 따르면 유튜브의 월평균 사용시간은 1136억분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은 2026년 5월 기준 앱 사용자 수 500만명 이상이면서 콘텐츠·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영상·음악 구독 앱이다.홍민성



알지노믹스, 바이오USA서 RNA 플랫폼·파이프라인 딜 추진

바이오 USA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협력, 공동연구, 라이선스 등을 논의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다. 알지노믹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한국관을 통해 참가하며, 독자적인 RNA 편집·교정 플랫폼과 차세대 원형 RNA 플랫폼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 알지노믹스는 RNA 플랫폼 기반 공동연구 및 파이프라인 기술이전을 모두 추진한다. 알지노믹스는 간세포암 임상 1b/2a상및 교모세포종 임상 1/2a상에서 확보한 초기 효능 데이터 및 안전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논의를 추진한다.



지니언스, EDR 탐지 검증 테스트서 국내 유일 '최종 인증' 받았다

지니언스 EDR 솔루션이 통과한 글로벌 '2026 EDR 탐지 검증 테스트' 공식 인증 엠블럼. 지니언스 지니언스가 실제 해킹 공격 전 과정을 재현한 '2026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검증 테스트'에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전 세계 인증 통과 솔루션 9개 가운데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증빙 문서 검토 자동화…S2W·이파피루스 'AI 전자증빙 솔루션' 만든다

S2W는 이파피루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전자증빙 솔루션 '스트림닥스 AI'에 관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S2W 제공 S2W와 이파피루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의 증빙 문서 검토 업무를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2W는 이파피루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전자증빙 솔루션 '스트림닥스 AI'에 관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의 제휴 제품인 '스트림닥스 AI'는 이파피루스의 HTML5 기반 스트리밍 뷰어'스트림닥스'에 첨단 AI 분석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이다.



"AI 윤리·리터러시 확산" KT그룹 희망나눔재단, 'K-AI 콘텐츠 공모전' 연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인공지능(AI) 활용 역량과 책임 있는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6 K-AI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참가자들은 콘텐츠·솔루션 제작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존중 등 AI 윤리 실천 서약에도 참여하게 된다. 공모전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AI,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내일'이다. 콘텐츠 부문은 '안전하고 올바른 AI 사용과 AI와 공존하는 미래 사회의 모습'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 올해는 AI 활용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AI 윤리 실천 서약을 도입했다.



10cm 절개로 끝내는 무릎 로봇수술, 한림대강남성심 새 기법 개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절개 범위와 연부조직 손상을 크게 줄인 새로운 무릎 로봇인공관절수술 기법을 개발하며 최소침습 수술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중일 교수가 무릎 로봇인공관절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이 기법은 기존 로봇 인공관절수술의 정확성은 유지하면서도 절개 길이를 약 10cm 수준으로 줄이고 추가 절개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시행되는 로봇인공관절수술은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지만, 로봇 추적장치를 고정하기 위한 추가 절개나 넓은 절개가 필요한 경우 흉터와 연부조직 손상에 대한 부담이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환자 82명을 대상으로 해당 수술법을 적용했다.



"AI, 도구 넘어 동료로"…KT, 여성 기술 리더들과 산업 혁신 방향 공유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참석자들이 온마루 투어를 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산학계 여성 과학기술 리더들과 함께 AI가 산업 현장과 업무 방식에 가져올 변화상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을 단순한 업무 도구가 아닌 협업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안과 산업 혁신, 인재 육성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기술 x AI : AI가 바꾸는 산업 현장의 일과 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AI가 단순한 업무 도구를 넘어 협업하는 동료로 진화하고 있는 과정을 설명했다.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젬백스 회장 취임 “신약 성과, 환자·시장 잇는 가교 역할”

남 회장은 “연구는 가장 잘하는 전문가분들이 계속해서 이끌어 가실 것”이라며, “저는 그 훌륭한 연구 성과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탄탄한 길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젬백스 관계자는 “새로운 리더십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 방향을 재점검하고, R&D 중심 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층 성장해 나갈 젬백스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정·관계와 기업 경영을 두루 거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젬백스의 바이오 신약 개발 성과를 성공적인 상업화로 이끌어갈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SOOP AI 자막, 올 하반기 '채팅'까지 적용된다

SOOP이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번역 기능을 강화하며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올 하반기에는 방송 음성 자막에 이어 채팅까지 실시간 번역하는 기능을 추가해 해외 이용자들의 콘텐츠 접근성과 소통 경험을 높일 예정이다. 현재는 스포츠·e스포츠 중계와 토크 방송 등 실시간 정보 전달이 중요한 콘텐츠에서 활용되고 있다.



SKT AI 보안 기술로 年 1638억 규모 피싱 피해 막았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경찰청과 손잡고 피싱 악성 앱 차단에 나선다. 인공지능(AI) 보안 기술을 앞세워 지능화되는 신규 피싱 수법에 대한 탐지·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피싱 악성 앱 분석 및 수사 협력을 통해 3개월 만에 범죄 서버 475개를 식별했으며, 643명의 금전적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양측은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악성 앱 분석 및 수사 협력 체계를 공식화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부속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AI 기반 악성 앱 분석 자동 분석 체계를 구축해 분석 시간을 약 81% 단축하는 등 분석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복지부, 건강보험 수가체계 대수술...지역·필수의료 보상 확대, CT·MRI 수가 인하 추진

보건복지부가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건강보험 수가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 수가 구조 혁신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 수가 구조 혁신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공청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건강보험 혁신방안 마련을 위해 의료계와 학계, 소비자단체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 수가 구조 혁신방안을 마련한 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말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지역과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보상을 대폭 강화한다. 소아와 모자의료 분야도 지원을 확대한다. 20여 년간 사실상 동결됐던 진찰료도 인상한다. 반면 검체검사와 CT·MRI 검사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수가를 조정한다.



복지부, MRI·CT 건보 수가 낮춘다…"과잉 검사 차단"

정부가 일선 병원에 주는 자기공명영상(MRI) 등 검사 수가를 대폭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난해 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비용 대비 수익자료에 따르면 검체검사 비용 대비 수익은 평균 약 190%, CT·MRI 검사는 평균 약 200%다. 이 방안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이달 말 최종 확정·발표된다



GC녹십자·앱클론, 혁신 항암제 ‘인비보 CAR-T’ 공동 개발한다

일부 혈액암에서 우수한 효능을 입증하며 혁신적인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지만, 특수 제조 시설에서 환자 별 맞춤 제조가 필수적이어서 긴 생산 기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다.



LG AI연구원, AI 기반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개발 추진

LG 제공 LG AI연구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개발을 추진한다. 신약 개발부터 암 진단, 치료제 추천까지 바이오 AI 분야 기회를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디앤디파마텍과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공동 개발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AI 기반 분자 설계 기술을 통해 신약 개발 기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펩타이드 신약의 임상 성공률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AI 기술 역량과 펩타이드 신약 개발 전문성을 결합해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한다. LG AI연구원은 질병 원인 물질 구조를 분석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기존 방식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웠던 최적의 펩타이드 서열을 설계하고,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한다. LG AI연구원은 AI와 바이오 융합을 통해 다양한 질병의 치료를 돕는 혁신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올릭스, 바이오 USA 참가…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본격화한다

올릭스에 따르면 OASIS는 파트너사가 원하는 유전자 타깃과 질환 영역에 맞춰 siRNA 후보물질을 설계·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규 치료제 프로그램을 구축할 수 있다.



엡손, 프로젝터 25년 연속 세계 1위… 점유율 53.4% '역대 최고'

세이코엡손이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25년 연속이다. 점유율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 17일 시장조사기관 퓨처소스 컨설팅에 따르면 엡손은 2025년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기준 500루멘(lm) 이상 프로젝터 제품군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53.4%를 기록했다. 국내 프로젝터 시장에서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SKT, 소상공인 위한 민관 데이터 연합 구축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소상공인을 위한 민관 데이터 연합을 구축한다. 데이터 기반 상권 지원 협력을 추진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서울신용보증재단,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데이터 교류 및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2021년부터 SKT, 서울신용보증재단, KB국민카드가 데이터 협력을 이어왔는데, 이번에 KB국민은행도 합류한 것이다. 4개 기관은 이번 협력을 정책·금융·상권 분석을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관 데이터 협력 모델이자 ESG 실천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일요일 '차 없는 거리' 운영 이후 야간 유동과 장시간 체류 방문객 비중이 증가했다.



AI 인프라 플랫폼 기업 텐, 과기정통부 주관 2026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선정

2026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텐이 선정돼 오세진 대표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AI 인프라 플랫폼 기업 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ICT GROWTH)'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정보통신기술(ICT) 유망기업을 발굴해 해외 거점 진출, 금융 지원, 민간 투자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텐은 GPU 최적화 및 AI 워크로드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핵심 기반으로 삼아 AI 인프라 플랫폼인 'AIPub'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12주년...전 세계 2.9억 다운로드 '메가 팬덤'

출시 12주년을 맞은 컴투스의 대표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누적 2억9000만 다운로드와 428회 글로벌 온·오프라인 행사를 기록하며 장수 흥행작의 저력을 입증했다. 컴투스는 17일 지난 12년간의 주요 성과와 글로벌 팬덤 규모를 담은 기념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서머너즈 워'는 현재까지 전 세계 95개 지역 게임 매출 1위, 166개 지역 RPG 매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게임이 구축한 글로벌 팬덤과 이용자 커뮤니티 규모를 다양한 지표로 정리해 소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글로벌 이용자 접점 확대 성과다. 이용자 규모도 꾸준히 확대됐다. '서머너즈 워'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현재 2억9000만건에 달한다.



미 DARPA, ‘에너지 밀도 10배’ 초고성능 배터리 개발 착수

전기를 사용하는 군 장비가 폭증하고 있지만, 배터리 성능 향상 속도는 지지부진한 상황을 돌파하려는 노력이다. 충전 횟수를 대폭 줄여 작전 지속 능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개발이 성공한다면 향후 민간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방력 강화를 위해 파격적인 기술을 연구하는 DARPA는 이번 신형 배터리 개발 프로그램에 ‘엑스페디션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엑스페디션스 프로그램은 내년 1월부터 총 3년간 시행된다. DARPA가 엑스페디션스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엑스페디션스 프로그램이 성공해 에너지 밀도를 10배로 늘린 배터리를 개발한다면 상황이 크게 달라진다.



구글 클라우드, AI 기반 보안 플랫폼 한국 출시

구글 클라우드가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을 위해 국내 데이터 규제를 준수하는 '구글 보안 운영 플랫폼'을 서울 리전에 공식 출시했다. 구글 보안 운영 플랫폼은 구글의 위협 인텔리전스와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된 보안 운영 솔루션이다. 사이버 위협 전반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과 심층 분석 역량을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의 핵심은 생성형 AI 모델인 제미나이 탑재를 통한 보안 운영 자동화다. 구글 보안 운영 플랫폼을 이용하는 국내 기업들은 모든 보안 로그와 분석 데이터를 국내에서 저장·처리할 수 있게 돼 데이터 주권 확보와 규제 준수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오픈AI, 한국 AI안전연구소와 맞손…美·英·日 이어 네 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울사무소에서 인공지능안전연구소와 오픈AI 간 고위험 분야 AI 안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기정통부 제공 오픈AI가 한국 인공지능(AI)안전연구소와 고위험 AI 안전성 평가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과기정통부와 오픈AI가 체결한 AI 협력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다. 오픈AI와 AI안전연구소는 앞으로 고위험 분야별 AI 안전성 평가 방법론과 벤치마크, 모범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한국어와 한국 사회·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AI 안전성 평가 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 정보를 교환하고, 국제적으로 활용 가능한 AI 안전 평가 기준 마련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최근 고성능 AI 모델과 자율형 AI 에이전트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안전성 검증과 위험 평가 체계 구축은 글로벌 AI 정책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AI동료' 본격 개발하고 'AI사이버쉴드돔' 추진

올해 상담이나 업무, 초음파 검사 등에서 국민체감형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개발이 본격화된다. 또 클로드 미토스(Mythos) 공격에 대비해 AI 보안 풀스텍 기반의 'AI 사이버쉴드돔'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17일 서울 마포구 AI·SW마에스트로 연수센터에서 개최한 '2026 성과 미디어 데이'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전했다. 이에 "AI 핵심 주권 기술 주권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는 AX 구현을 위한 풀스택 경쟁으로 확대될 것이다. 또 올해 국민체감형 4대 에이전틱 AI 개발 착수 계획을 밝혔다. 전사 업무혁신, 시뮬레이션 설계지원, 일상 공감·동행 상담, 의료 초음파분석 지원 등을 위한 AI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어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내용을 전하며, 사이버보안과 피지컬 AI, NPU 고도화 프로젝트 등을 언급했다.



[COVER STORY⑥ COMPANY]코스모로보틱스 “美 메디케어 보조금 확보 추진, 내년에 실적 턴어라운드할 것”

보행 재활훈련용 로봇을 개발해 판매하는 코스모로보틱스는 지난 5월 11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 기업은 척추 부상, 소아마비 등으로 걷지 못하는 사람이 보행 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웨어러블 로봇을 만든다. 오주영 코스모로보틱스 대표는 “앞서시장에 자리 잡은 다른 기업이 있지만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회사 제품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임상명의를 찾아서]백선하 교수 “뇌심부자극술 통해 파킨슨병 개선 가능성 확인… BCI가 장애 극복 시대 열 것”

뇌에서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면서 발생하는 만성 진행성 질환이다. DBS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백선하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를 만나 DBS의 역할과 치료기술 변화 등에 대해 들어봤다.



'미토스' 수출 통제에 소버린 AI 중요성↑… 'K글라스윙' 출범

미국 정부가 앤스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 수출을 통제하며 AI 의존 리스크가 부각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공익 인프라 보호를 위한 AI 보안 협력체가 출범했다.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해 AI 기반 취약점 탐지·대응 역량을 공유하고 소버린 AI 보안 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토스 접근권을 제공하는 앤스로픽의 AI 보안 협력체 프로젝트 글라스윙과 비슷한 형태다. 출범 시점 기준 총 27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 CNS, 중기중앙회와 중소 제조기업 AX 혁신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LG CNS가 중소기업중앙회(KBIZ)와 손잡고 중소 제조기업 인공지능전환(AX) 혁신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중소기업 AX 확산 기조에 발맞춰 대·중소기업 간 AI 활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LG CNS는 AX 교육, 기술 지원, 유통·마케팅 지원 등 3개 분야에 2년간 총 42억 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특히 데이터와 숙련 인력 부족으로 AX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 기술 지원은 올해 신설된 정부의 '대·중소 상생형 AX 선도모델 사업'과 연계해 제조 분야 AX 선도모델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교육 지원 부문에서는 CEO를 포함한 중소기업 경영진의 AX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AX 도입을 주도할 수 있도록 AX 교육을 운영한다.



구글 보안 전문가 "한국은 세계 3위 사이버 위협 표적"

한국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사이버 공격을 많이 받는 국가라는 구글의 진단이 나왔다. 이 플랫폼은 구글의 위협 인텔리전스와 AI를 기반으로 보안 로그를 분석하고 위협 탐지·조사·대응을 지원하는 보안 운영 플랫폼이다. 서울 리전 지원으로 국내 기업은 보안 로그와 분석 데이터를 국내에 저장·처리할 수 있게 됐다. 금융·공공 등 규제 산업군이 데이터 레지던시와 거버넌스 요건을 지키면서 클라우드 기반 AI 보안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핵심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에이전틱 보안’이다. 구글은 앞으로 AI 에이전트가 대부분의 작업을 수행하고 사람은 이를 감독하는 방식으로 보안 운영 체계가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은 분류 및 조사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500만 건 규모의 보안 이벤트도 선별·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효과도 수치로 제시했다. 그는 “보안 침해 발생 가능성과 침해 비용을 70%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구글은 방대한 위협 관측 데이터와 맨디언트 역량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구글 클라우드는 베스핀글로벌, LG CNS, 메가존클라우드 등 국내 클라우드 보안 파트너와 협력해 구글 보안 운영 플랫폼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넷마블문화재단, '2026 게임탐험대' 진행

넷마블문화재단 제공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16일 넷마블게임박물관에서 경기게임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게임탐험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7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11년째 진행 중인 '2026 게임탐험대'는 게임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게임직군에 대한 이해를 돕는 넷마블게임박물관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고영테크놀러지, 뇌 수술 환자에 기부 … 의료기술 기반 사회적 가치 실현한다

특히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희귀난치성질환 환자 등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 등 관련 활동을 펼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고영에서 뇌질환 환자들의 회복과 자립을 위한 소중한 기부금을 전달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사업은 환자와 가정의 일상 회복을 돕는 밀알복지재단의 전문 복지 가치와도 맞닿아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영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파트너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고영 관계자는 “고영의 기술이 환자의 삶을 개선하고 더 나은 의료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때 그 의미가 커진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뇌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적절한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사회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엔서지컬, 비뇨의학과 전문의 50인에 수술로봇 자메닉스 임상 경험 공유

발표자는 "다년간 손으로 수기 RIRS를 수행하며 어깨 회전근개 수술을 받았을 정도로 신체적 피로가 심했으나, 로봇 도입 후 부담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특히 수술 숙달 속도와 관련해 "처음에는 60분 소요되던 수술 시간이 10례 시점에는 50분으로 단축됐다"고 강조했다.로봇 결석 수술이 환자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치료 효과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례들도 소개됐다. 고려대안암병원 의료진은 자메닉스의 핵심 기술인 짐벌 핸들, AI 호흡 보상, 경로재생 기능, 결석 크기 가이드 기능 등을 소개했다. 해외 의료진은 도킹 및 조작성, AI 연동 측면에서 자메닉스가 글로벌 경쟁 장비 대비 확고한 기술적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갤럭시 '주춤'하는 사이에…애플·화웨이 스마트폰 판매량 '쑥'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9주 연속 역성장했다. 소비자 수요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메모리 등 핵심 부품 수급 안정성 여부에 따라 브랜드별 성적표가 엇갈렸다. 9주 연속 전년 대비 판매량이 줄어든 셈이다.애플은 같은 기간 판매량이 10% 늘었다. 화웨이는 해외 시장 부진에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는 각각 17%, 10%, 19%씩 판매량이 줄었다.카운터포인트는 이들 업체가 부품 공급 불안정, 원가 상승 압력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공급망 안정성, 가격 전략 실행력 차이가 브랜드 간 격차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공급망 안정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메모리 등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브랜드는 일관된 가격 정책과 프로모션을 유지할 수 있다.



[단독] 대원제약, 국내 첫 4중 작용 비만약 개발 한다…"2028년 임상 진입 목표"

이경준 대원제약 중앙연구소장 "올해 말까지 국내 첫 4중 작용 비만약 후보물질 선정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경준 "올해 말까지 국내 첫 4중 작용 비만약 후보물질 선정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페니트리움바이오, 키트루다 병용 임상 1상 착수

고영테크놀러지가 뇌질환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의료 지원을 위해 밀알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 .



아파트 '이사 고수' 어디?…숨고, 입주민 전용 서비스 출시

아파트를 찾고 입주한 뒤 필요한 생활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 안에서 연결하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이를 통해 이사, 청소, 에어컨 설치·수리, 인테리어 등 아파트 생활과 밀접한 37개 카테고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별도 앱을 설치해야 하는 부담도 줄였다. 양사 플랫폼을 연동해 아파트 정보 탐색과 생활 서비스 매칭을 연결한 셈이다.숨고는 이번 협업을 발판 삼아 아파트 기반 주거 생활 수요와 고수들을 폭넓게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숨고 고수 입장에선 신규 고객 접점을 넓힐 수 있다. 호갱노노 이용자는 부동산 정보 탐색을 넘어 생활 서비스도 같은 앱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호갱노노도 서비스 영역을 넓히게 됐다.



바이젠셀, 바이오USA에서 세포치료제 파트너링 추진

VC101은 무작위배정·이중맹검의 임상에서 4년 무질병생존율(DFS) 95%, 4년 전체생존율(OS) 100%를 달성하며, 압도적인 데이터를 입증한 바 있다. 교모세포종은 가장 흔하고 공격적인 악성 뇌종양으로, 종양의 성장과 전이 속도가 매우 빨라 표준치료를 실시하더라도 생존율이 매우 낮고 재발율도 높다. 이어 “기존 글로벌 학회 및 파트너링 참석을 통해 쌓인 관심을 한 단계 발전 시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아름다워질 권리'에 지갑 연다…삼바 리듬 탄 K의료기기

/클래시스 제공 “가난한 사람도 아름다워질 권리가 있습니다.” 세계 성형수술 1위, 미용의료 2위인 브라질의 뷰티산업 대부 고(故) 이보 피탕기 박사가 남긴 말이다. 미용의료를 사치가 아니라 자기관리 영역으로 받아들이는 미용의료 대국 브라질이 K뷰티 신대륙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버, 'BTS 부산 콘서트' 이동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Uber)가 지난 6월 부산에서 열린 BTS 콘서트 기간의 이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콘서트가 열린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에서는 약 16만명의 국내외 이용자가 우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11개국에서 방문한 이용자들이 우버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콘서트 양일간 발생한 우버 트립의 5건 중 4건은 외국인 승객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버가 콘서트 주말 외국인 승객의 이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글로벌 팬들은 공연장뿐 아니라 부산 전역의 주요 관광지와 문화 명소를 활발히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글로벌 팬들의 이동 패턴도 눈길을 끌었다.



존슨앤드존슨, 리브리반트SC 7월 美 J코드 진입…렉라자 매출 확대 기대

존슨앤드존슨의 리브리반트 피하주사(SC) 제형이 미국 보험 J코드에 편입되어 청구 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병용 치료제인 유한양행 렉라자의 처방과 매출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보험시장에서 'J코드' 항목에 포함되면서다.



한·인도 VC협회 첫 MOU…스타트업 투자·인재 협력

한국과 인도의 벤처투자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양국 VC협회가 공식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기벤처부는 2024년 인도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 사업을 처음 도입해 국내 벤처기업의 인도 개발자 채용을 지원했다.



MS 기업용 AI에 딥시크 들어가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 딥시크 인공지능(AI) 모델을 자사 플랫폼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악시오스에 따르면 MS는 딥시크 V4 모델을 자사 ‘코파일럿 코워크’에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코파일럿 코워크는 사용자 지시에 따라 AI 모델을 자동 선택해 업무를 돕는 기업용 AI 에이전트 시스템이다. MS가 딥시크 모델을 검토하는 건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자는 취지다. 변수는 이를 사용하는 기업의 보안 우려다.



교육·상권 분석…중기·소상공인 돕는 테크기업

테크 기업들이 잇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AX 교육과 컨설팅을 해주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도 뒷받침한다.SK텔레콤은 서울신용보증재단,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와 MOU를 맺고 소상공인을 위한 민관 데이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문가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개인정보 처리 현황과 법령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KT "AI가 일하는 시대 온다"…개인·산업 에이전트시장 공략

KT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차세대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KT의 에이전틱 AI 전략은 ‘초개인화’, ‘버티컬’, ‘개인형 AI 에이전트’ 등 세 가지 축으로 추진된다. 기업 간 거래(B2B)에 최적화된 ‘버티컬 AI 에이전트’는 네트워크 운영, 특허, 법률 등 전문 도메인 영역을 파고든다. 개인형 AI 에이전트는 하반기부터 기술 검증에 들어간다. 개발 중인 개인형 AI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한 잠재적 요청까지 AI가 먼저 파악해 안건을 제안하고 이를 자율적으로 계획·실행하는 수준을 목표로 삼는다.



"커피 값은 그냥 벌어요"…직장인들 푹 빠진 '재테크' 정체

"하루에 만보 걸으면 커피 한 잔 값은 그냥 벌어요. "출근길 지하철역 계단을 오르고, 점심시간에 회사 주변을 한 바퀴 돌고, 자기 전 스마트폰으로 퀴즈를 한 문제 푼다. 이용자 1인당 평균 적립 횟수는 366회로 사실상 하루에 한 번 이상 앱테크 활동에 참여한 셈이다.전체 적립 포인트의 37.6%인 58억5000만포인트가 만보기 기능에서 발생했다. 스마트폰만 들고 걸어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이용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분석된다.시장 성장세도 가파르다. 2년 만에 약 130배 성장한 것이다.앱테크 이용자들은 커피 한 잔, 편의점 간식 비용 등을 아낄 수 있는 소소한 생활비 절감을 경험하고 있다. 누적 20만5000명이 약 64억원어치 포인트를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커피 쿠폰, 편의점 상품권 등으로 교환했다. 26개월 동안 가장 많은 포인트를 적립한 이용자는 약 188만포인트를 모았다.



2억9천만 다운로드·95개국 매출 1위…컴투스 '서머너즈 워' 12년의 대기록

출시 12주년을 맞은 컴투스의 대표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누적 2억9000만 다운로드와 428회 글로벌 온·오프라인 행사를 기록하며 장수 흥행작의 저력을 입증했다. 컴투스는 17일 지난 12년간의 주요 성과와 글로벌 팬덤 규모를 담은 기념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서머너즈 워'는 현재까지 전 세계 95개 지역 게임 매출 1위, 166개 지역 RPG 매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게임이 구축한 글로벌 팬덤과 이용자 커뮤니티 규모를 다양한 지표로 정리해 소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글로벌 이용자 접점 확대 성과다. 이용자 규모도 꾸준히 확대됐다. '서머너즈 워'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현재 2억9000만건에 달한다.



게임업계 '여름대전' 개막… 장르 다변화·AI로 승부수

게임업계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즌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게임 경험까지 선보이며 이용자 확보 경쟁에 돌입했다. 여름 시즌 성과가 3·4분기 실적과 하반기 흥행을 가르는 만큼 게임사들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신작 MMORPG 'SOL: 인챈트'를 18일 정식 출시한다. 출시를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와 사전 캐릭터명 선점 등을 진행하며 초반 흥행몰이에 나섰다. 컴투스홀딩스도 수집형 RPG '스타 세일러'를 오는 30일 출시하며 여름 시장 공략에 합류한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올 하반기 핵심 MMORPG 신작 '도깨비의 세계'의 세계관을 공개하며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깨비의 세계'는 올해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 사전등록에 돌입할 예정이다. 올여름 신작 경쟁의 특징은 장르가 한층 다양해졌다는 점이다. 이용자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게임사들도 신작 포트폴리오도 다양해졌다. 넷마블은 'SOL: 인챈트'로 올 여름 대전의 포문을 연다. 카카오게임즈는 올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도깨비의 세계'를 앞세워 MMORPG 시장 재도전에 나선 상태다. 올 여름 게임업계 경쟁의 또 다른 화두는 AI다.



'K글래스윙' AI 보안 연합체 출범… LGU+ 등 27곳 뭉쳤다

미국 정부가 앤스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 수출을 통제하며 AI 의존 리스크가 부각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공익 인프라 보호를 위한 AI 보안 협력체가 출범했다.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해 AI 기반 취약점 탐지·대응 역량을 공유하고 소버린 AI 보안 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사단법인 프로젝트 플라즈마는 AI 기반 취약점 방어를 위한 공익 이니셔티브 '프로젝트 캐노피'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플라즈마는 화이트해커 기반 보안업체 티오리가 주축이 돼 지난 5월 출범시킨 비영리 법인이다. 프로젝트 캐노피는 미토스 접근권을 제공하는 앤스로픽의 AI 보안 협력체 프로젝트 글라스윙과 비슷한 형태다.



국민체감형 AI 만들고 보안 고도화

IITP 제공 올해 상담이나 업무, 초음파 검사 등에서 국민체감형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개발을 본격화한다. 또 클로드 미토스(Mythos) 공격에 대비해 AI 보안 풀스텍 기반의 'AI 사이버쉴드돔'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17일 서울 마포구 AI·SW마에스트로 연수센터에서 개최한 '2026 성과 미디어 데이'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전했다. 이와 관련 홍 원장은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 K-클라우드를 통해 차세대 컴퓨팅 인프라를 구현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또 올해 국민체감형 4대 에이전틱 AI 개발 착수 계획을 밝혔다.



"또 털릴라" 정보유출 공포… 계정 탈퇴 행렬

최근 잇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계정 청산'에 나서는 이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사용하지 않는 계정을 정리하거나 가입 사이트를 한꺼번에 탈퇴하며 2차 피해 예방에 힘쓰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계정 정리와 함께 서비스별로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수상한 로그인 이력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 사이트에서 유출된 정보가 다른 서비스 해킹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포털 내 '웹사이트 회원 탈퇴' 서비스를 이용하면 명의도용이 의심되거나 더 이상 이용하지 않는 사이트를 조회하고 탈퇴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서비스는 본인 인증 내역을 기반으로 제공돼 조회 기간에는 제한이 있다.



[2026 경향포럼]마이클 바스카 MSAI 전략·커뮤니케이션 리더 “초지능 AI, 내년도 가능…에이전트 운용에 기업 경쟁력 달려”

마이클 바스카 마이크로소프트AI 전략·커뮤니케이션 리더가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경향포럼>에서 ‘에이전틱 전환’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바스카 리더는 무스타파 술레이만 MSAI 최고경영자와 함께 베스트셀러 <더 커밍 웨이브>를 썼으며 구글 딥마인드와 MS 등에서 AI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왔다. 바스카 리더는 AI 패러다임의 근본적 변화를 ‘에이전틱 시프트’(Agentic Shift·자율적 행동으로의 전환)로 규정했다. 바스카 리더는 “한 사람이 100개 넘는 AI 에이전트를 거느리고 일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 경쟁력을 가르는 새 잣대로 ‘인간-에이전트 비율’을 제시했다. 바스카 리더는 “이 거대한 변화는 한국에서 훨씬 생생하게 체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앤스로픽 수출 차단은 韓 통신사 때문?…통신3사, 의혹 부인

미국 정부가 중국 연계 의혹을 받는 한국 통신사의 인공지능(AI) 모델 접근을 문제 삼아 수출 통제를 검토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 국내 이동통신 업계가 이를 부인했다. 다만 미국 정부가 어떤 근거로 중국 연계 가능성을 판단했는지 등 구체적인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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