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바꾼 일터… 고숙련 직종 늘고, 저숙련 직종 줄었다
25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사업체의 AI 도입 현황 및 영향에 대한 탐색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30인 이상 국내 기업의 AI 도입률은 5%였다. 2015년 0.03%, 2022년 1.5%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생성형 AI 확산 이후 도입 속도가 빨라진 셈이다.기업 규모가 클수록 도입률도 높았다. 하지만 실제 생산성 향상 효과는 단기적으로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산단서 30분 내 출퇴근 할수있게 교통망 구축”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인프라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업형 첨단도시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광주에 800조, ‘팹’ 4기 신설… 충청 패키징-영남 소부장 거점으로
이번 투자 계획의 핵심은 광주 신규 반도체 거점 확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각각 400조 원씩, 총 800조 원을 투입해 최첨단 메모리 전공정 팹 4기(각 2기)를 조성한다. 지역에서는 삼성전자가 광주 군공항, SK하이닉스가 광주와 전남 장성에 걸친 첨단3지구에 공장을 신축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완공 시점에 대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재명 정부 임기 내인 2030년을 제시했다.다만 정부가 제시한 현 정권 내 클러스터 완공 시점은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반도체 업계에서 그동안 인프라 문제로 넘기 힘들다고 여겨졌던 ‘반도체 남방한계선(경기 남부)’이 무너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 실장은 “이번 투자로 소위 반도체 남방한계선이 붕괴됐고, 지방에서도 대규모 첨단산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또 “삼성전자가 지난 40년간 반도체 수익이 295조 원이었다. 광주 투자를 합쳐 2040년까지 반도체에 총 2106조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영남권은 반도체 ‘소부장 혁신거점’으로 육성한다.
구미 로봇-울산 배터리-부산 AI기판… 데이터센터에 1000조 투입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삼성은 이날 국내에 총 2655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는데, 평택·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을 제외한 나머지 투자 625조 원을 호남·충청·영남에 배정했다. 이 가운데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400조 원)를 빼면, 세 지역의 AI 인프라·로봇·배터리·디스플레이·부품 등에 225조 원가량이 투입되는 것이다. 삼성SDS는 전남 해남 솔라시도에 AI 데이터센터를 세워 해외 빅테크에 의존하지 않는 ‘소버린 AI’ 인프라를 확보한다. 광주에는 삼성전자가 스마트 가전용 디지털 트윈 혁신 허브와 AI 데이터센터용 히트펌프·공조기 생산 시설을 짓는다. SK는 그동안 수도권에 몰려 있던 AI 데이터센터를 여러 지역으로 분산해 AI 인프라를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SK는 SK텔레콤을 중심으로 총 15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만든다.
삼성-셀트리온 이어 롯데까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확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에 기존 1, 2캠퍼스에 이어 18만7427㎡ 면적의 3캠퍼스 부지까지 확보하면서 ‘혁신 의약품 바이오 빌리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위성으로 포트홀-싱크홀 찾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우주항공청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서 ‘위성영상 기반 지반 변위 위험지역 분석’ 과제로 전국 1위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스템에는 다차원 데이터 융합 분석 엔진이 적용된다.
AI-빅데이터 활용해 타이어 개발… 글로벌 생산 체계 구축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 공급에 힘쓰고 있다. 특히 센서를 부착한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 또한 발 빠르게 상용화를 모색하고 있다.
비스테로이드 활용 여성 탈모 솔루션 발굴
해당 물질은 모낭 활성을 촉진하고 모발 성장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평가에서는 모발 굵기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모발 두께와 모낭 환경 개선을 목표로 개발 중인 신규 소재 ‘람시딜’에 대한 연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람시딜 역시 AI 기반 분석을 통해 발굴된 후보 물질이다.
게임업계 첫 ‘장애인 조정 선수단’… 장애학생 e페스티벌도
넷마블문화재단은 2019년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 조정선수단을 창단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10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2023년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는 강이성·강현주·배지인 선수가 혼성 유타포어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피지컬 AI’ 현장 투입해 RX 사업 확대
로봇이 산업 현장에서 제 역할을 하려면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검증된 기술과 현장 적용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번 협력으로 정교한 손동작에 특화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과 5지 로봇 손기술을 확보했다. 18일에는 두산과 제조·에너지 현장에 로봇 기술을 적용하는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채팅하다 궁금하면 챗GPT에 질문… 에이전틱 AI 확대
카카오톡은 지난해 하반기(7∼12월) 일평균 체류시간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유의미하게 반등했다고 밝혔다. AI 서비스가 체류시간 증가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회사 측 분석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8조991억 원의 매출과 732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고객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 개선에 반영
LG유플러스는 고객 참여형 플랫폼 ‘심플랩’을 통해 접수한 고객 아이디어가 운영 7개월 만에 1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약 10%는 실제 서비스 개선에 반영됐다. 고객 의견을 수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비스 변화까지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심플랩은 LG유플러스의 ‘Simply. 기존에는 보호자가 자녀 회선의 요금 조회나 분실 신고 등을 위해 별도 절차를 거쳐야 했다.
창작자 경험-지식 콘텐츠로 ‘AI 브리핑’ 품질 높인다
네이버는 양질의 창작자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6월부터 ‘네이버 메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작자들이 축적한 경험과 기록은 네이버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자산으로 활용된다. 이들이 남긴 콘텐츠에는 단순히 정리된 정보보다 작성자의 관점과 맥락, 해석이 녹아 있다.
‘K뉴딜 아카데미’로 ICT-AX 실무인재 양성
25일 KT는 청년들의 원활한 직무 경험 및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T K-뉴딜 아카데미’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KT가 축적해 온 ICT 및 AX 분야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청년들에게 전수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비수도권 청년들도 거주지 인근에서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1기 교육 신청은 다음 달 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람의 경험 대신 AI 기반 공정 최적화… 체질 개선 속도
GS칼텍스는 산업통상자원부 ‘AI 팩토리 선도 프로젝트’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전남 여수공장에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 콤플렉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AI 기반 전 공정 최적화는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피지컬 AI로 미래사업 경쟁력 고도화
올 초 ‘CES 2026’에서 첫선을 보인 ‘LG클로이드’는 전시장 안에서 양팔과 다섯 손가락을 사용해 섬세한 동작으로 수건을 개고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냈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제조 현장을 가상에 정밀하게 구현해 최적의 운영 환경을 검증하는 시스템이다. LG전자는 엔비디아의 산업용 AI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초정밀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을 구현하고 있다.
가스터빈-SMR 앞세워 ‘AI 인프라 심장’ 노린다
중심에 두산에너빌리티가 있다. 최대 1700도의 고온 가스를 동력 삼아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전기를 만드는 가스터빈 발전기는 4만 개 이상의 부품과 400개 넘는 블레이드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조립돼야 하는 기계공학의 결정체다. 창원사업장에 세계 최초의 SMR 전용 공장을 구축하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는 2028년 이 공장 가동을 시작해 현재 연간 12기 수준인 생산 능력을 20기 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삼성 닮아가는 애플...'터치스크린 맥북' 나오나[1일IT템]
애플의 첫 터치스크린 맥북을 선보일 예정이다. M5 프로 또는 M5 맥스 칩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정보기술(IT) 업계와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새로운 터치스크린 맥북은 올해 초 출시된 M5 프로나 M5 맥스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차세대 터치스크린 맥북부터는 M7 칩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2027년 초 M7 칩을 먼저 선보인 뒤 M7 프로와 M7 맥스 칩을 공개할 으로 예상된다.
관절에 좋은 글루코사민, 치매 환자에겐 ‘독’ 될 수도 [노화설계]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24년까지 가벼운 인지장애나 알츠하이머·관련 치매로 진단받은 환자 데이터를 AI로 분석했다. 그 결과 글루코사민을 복용한 그룹은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복용하지 않은 그룹보다 25% 더 높았다. 이를 단백질에 당이 과하게 달라붙는 과당화(hyperglycosylation) 현상이라 한다.연구팀은 알츠하이머 쥐 실험과 인간 뇌 조직 분석도 함께 진행했다. 반대로 과당화 반응을 화학적으로 억제하자 쥐들의 기억력이 개선되었다.
'2000명 로그아웃?' 카카오톡은 멈추지 않았다[1일IT템]
카카오 노조가 예정대로 하루 동안 업무를 중단하는 연차 파업에 돌입했지만 주요 서비스 운영에 차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노사가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향후 단체 행동 수위가 점차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0일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전날 '로그아웃데이'를 진행했다. 로그아웃데이는 조합원들이 전일 연차나 전일 오프를 사용해 업무를 하지 않는 파업 형태다. 노조 측 추산으로 이날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은 총 2100명 이상이다. 다만 사측은 파업 규모가 과장됐다는 입장이다. 이날 카카오 주요 서비스에서는 특별한 장애나 운영 차질은 확인되지 않았다. 카카오톡 등 핵심 서비스 대부분이 자동화된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돌아가고 있어 단기적인 인력 공백이 즉각적인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평가다.
'부정맥부터 가스 위험까지 감지' 패치형 온칩 AI 기술 개발
심전도, 혈압과 같은 생체 신호와 대기 가스 정보를 동시에 분석해 질병이나 위험 상황을 알 수 있는 부착형 패치가 개발됐다. 대기오염에 민감한 기저질환자, 노약자의 맞춤형 건강관리나, 밀폐 공간 작업자 모니터링에 쓸 수 있는 기술이다. 판단 결과를 블루투스를 통해 외부로 전송할 수 있어, 관리자가 여러 명을 동시에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광학 센서를 선택적으로 작동시키는 저전력 회로 설계 기술이 적용돼 한 번 충전으로 장시간 착용할 수 있다. 광학 센서는 혈류 정보를 얻는 역할을 하는데, 기기에서 전력 소모가 가장 많다.
구글, 제미나이 공급제한...메타 등 주요 기업에 통보[글로벌AI브리핑]
구글이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공급제한을 선언했다. AI 연산자원 확보를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지만, 수요를 맞추지 못해 공급을 제한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AI 사용이 폭증하면서 AI인프라 부족이 현실화되는 것으로 글로벌 AI 연산자원 쟁탈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메타 외에 다른 고객사들에게도 제미나이 용량 제한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이 메타에 "요청한 만큼의 제미나이 모델 사용 용량을 제공할 수 없다"고 통보하는 등 AI 공급제한에 나섰다. (사진=유토이미지) 2026.06.29. 구글의 AI 사용량 제한에 대해 전문가들은 AI 인프라 부족이 현실화되고 있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LG화학, 치료제 없는 유전자 변이암 치료제 미국서 임상시험 돌입
LG화학이 아직 치료제가 없는 특정 유전자 변이 암을 겨냥한 신약 개발에 본격 나선다. 환자 수는 많지 않지만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을 대상으로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신약은 암세포에서 발견되는 'TP53 Y220C' 유전자 변이를 표적으로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 변이를 직접 치료할 수 있는 상용 의약품은 출시되지 않았다. LG화학은 지난 4월 미국 바이오기업 프론티어 메디신즈와 기술도입 계약을 맺고 해당 신약 후보물질의 글로벌 개발과 사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또 다른 주요 암 유전자 변이가 함께 있는 종양에서도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SKT, '놀금'에도 'AI 모드' 대전환...'포커스 데이' 시동
SK텔레콤이 매월 2회 '금요 휴무' 복지 시스템을 '인공지능(AI) 모드'로 바꾼다. 30일 취재를 종합하면 SKT는 오는 7월 1일부터 그간 운영해온 해피 프라이데이 명칭을 포커스 데이로 변경한다. SKT는 2019년 SK그룹 최초로 전 직원이 월 1회 셋째 주 금요일을 휴식하는 해피 프라이데이 제도를 시행했다. 2022년부터는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월 2회로 확대했다. 하지만 SKT 노사 협의를 거쳐 포커스 데이 16시간 전부를 근무시간으로 인정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AX를 통해 높아진 업무 생산성을 근무 제도에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SKT는 원하는 구성원을 대상으로 AI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첫 폭염주의보…아이들 '열사병' 비상, "물 자주 마셔야"
체온조절 기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어린이는 성인보다 더위에 취약해 장시간 야외활동 시 열탈진은 물론 열사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의료진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날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햇볕이 가장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불가피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통풍이 잘되는 밝은색 옷을 입는 한편, 20~30분 간격으로 그늘에서 충분히 쉬어야 한다. 수분 보충도 중요하다. 어린이는 갈증을 늦게 느끼는 경우가 많아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뜨겁게 달궈진 바닥으로 인한 화상에도 주의해야 한다.
[자생력에 답이 있다]밤잠 설치게 하는 무릎 통증..방치 말고 초기에 진료받아야
무릎 통증으로 밤잠을 설치는 중·고령층이 적지 않다. 실제 통증과 수면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통증이 심할수록 잠들기 어려워지고, 수면 부족은 통증을 더욱 예민하게 만든다.최근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또한 골관절염 환자의 수면 문제는 건강한 사람과 비교했을 때 더욱 두드러졌다. 연구 결과 수면무호흡증을 겪는 비율이 더 높았으며, 수면 부족을 경험하는 비율 역시 골관절염이 없는 사람보다 약 2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골관절염이 단순히 관절 문제에 그치지 않고 수면과 정신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문제는 이러한 상태를 방치할 경우 통증과 수면 장애의 악순환이 지속된다는 점이다. 이에 무릎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기기보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KT, AX 연계한 ESG 경영 전략 공개…데이터센터 효율화·보안 강화
KT ESG추진담당 직원들이 2026년 KT ESG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인공지능(AI) 전환(AX)과 탄소중립, 정보보호 등을 아우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을 공개했다. AI 기반 네트워크 안정화와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 정보보호 강화 등을 앞세워 지속가능경영과 AI 경쟁력을 함께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2026년 KT ESG보고서'를 발간했다.
오메가-3, 뇌까지 갔는데…치매 못 막은 3가지 이유 [건강팩트체크]
DHA 2g이 포함된 보충제를 매일 복용하자, 6개월 만에 뇌척수액의 DHA 농도가 약 17% 증가했다. 적혈구 오메가-3 지수도 평균 4.9%에서 11.0%로 높아졌다. 이는 참가자들이 보충제를 충분히 복용해 몸속 오메가-3가 증가했으며, 뇌에도 실제 전달됐다는 의미다. ‘부족한 사람에게 주면 더 잘 들을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김 교수팀의 메타분석에서는 평소 혈중 오메가-3 수치가 낮은 집단에서 보충 효과가 오히려 관찰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생선·견과류·채소 위주의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운동, 혈압·당뇨·고지혈증 관리, 적절한 수면, 활발한 사회활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이 치매 예방에 가장 근거가 확립된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KT멤버십, '국가서비스대상' 받았다…참여형 이벤트 진행
KT는 2026 국가서비스대상 통신 멤버십·소상공인 매장관리 솔루션 부문 수상을 기념해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KT '사장이지'도 소상공인 매장관리 솔루션 부문 대상을 받았다. KT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다이소 금액권, 외식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KT는 7월에도 고객 보답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신세계아이앤씨,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후공시 대응 강화'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네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기후 변화 대응 체계 관련 정보 공개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했으며, 비재무정보에 대한제3자 검증 기준은 국제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ISAE 3000 기준을 채택했다.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 기반 운영 고도화, 전력·탄소 리스크 대응 강화, 클라우드·AI 중심의 디지털 기반 저탄소 성장 등 주요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사회(S) 부문에서는 협력회사 동반성장과 임직원 지원 활동 중심의 책임경영 성과를 담았다.
"추론 서빙 아우르는 통합 AI 인프라 기업 도약" 리벨리온, 스퀴즈비츠 인수
리벨리온이 인공지능(AI) 추론 최적화 기업 스퀴즈비츠를 인수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AI 인프라 기업 도약에 나선다. AI 반도체를 넘어 추론 최적화와 서빙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추론 서빙은 AI 모델이 실제 서비스로 구동되는 전 과정을 뜻한다. 양사는 그간 추론 최적화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4시간 유전체 분석 시대' 로슈진단 '차세대 시퀀싱' 플랫폼 도입
이 플랫폼은 세계 최고 수준의 유전체 분석 기업인 마크로젠에 첫 도입된다. 전장 유전체 분석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하면서도 정확성을 높인 차세대 시퀀싱 기술이 국내 연구 현장에 본격 적용된다는 점에서 정밀의료 연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악셀리오스 1은 로슈가 개발한 SBX(Sequencing by Expansion) 기술을 적용한 연구용 유전체 분석 플랫폼이다. 일반적으로 전장 유전체 분석에는 하루에서 이틀 정도가 필요해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제약으로 작용했다. 하나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연구 목적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아시아 첫 도입 기관으로 선정된 마크로젠은 이번 플랫폼을 활용해 전장 유전체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의 자동화 분석과 임상 의사결정 지원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LG화학, 미개척 항암신약 임상시험계획 美 FDA 승인… “치료제 없는 변이 암 정밀 표적”
TP53 Y220C 변이 표적 치료는 최근 신약 개발 및 정밀 의료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방식이기도 하다. 과오돌연변이는 다른 아미노산이 단백질에 결합하게 되는 유전자 돌연변이다. 단백질 구성 성분 변화로 최종 합성된 단백질 기능이나 역할이 달라지는 것을 말한다. 특히 동일 계열 최초의 공유결합 기반 약물 설계를 통해 표적에 대한 안정적 결합력과 지속적 약효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전임상에서는 낮은 용량으로도 우월한 항암 효능과 약물 반응 지속성이 관찰됐다고 한다. 이를 통해 초기 임상 단계에서 투약 용량과 유효성 결과를 조기에 확보하고 전체 개발 기간을 단축한다는 전략이다.
318개팀 몰린 '블록체인 AI 해커톤'…모바일 신분증 활용도↑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디지털 신원 서비스 개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2026 블록체인 AI 해커톤'에는 318개 팀이 몰리며 3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대거 제안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2026 블록체인 AI 해커톤' 예선에 총 318개팀이 참가했다. 결선 진출권 10장을 놓고는 약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류 심사를 통해 25개팀을 선발한 뒤 심사위원 대면 평가를 거쳐 10개팀을 결선 진출팀으로 선정했다. 10개팀은 오는 9월 30일 최종 평가를 받는다.
14세 이상 청소년도 온라인 아이핀 발급 가능해진다
한편 이번 개선안은 지난 5월 국무총리실 제3차 민원합리성 검토위원회에서 제도 개선 과제로 채택된 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우주정거장에선 하루에 해가 16번 뜬다”…IWC, 궤도와 우주의 시간 이야기
IWC는 1936년 첫 파일럿 워치를 선보인 이후 약 90년 동안 극한 환경에서도 정확성을 유지하는 시계 개발에 집중해 왔다. 최근에는 인류의 활동 무대가 우주로 확장되는 흐름에 맞춰 상업 우주 기술 기업 배스트(Vast)와 협업을 시작했다.
7월부터 휴대폰 개통 안면인증…모바일신분증·초본 등 대체인증 병행
오는 7월6일부터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보이스피싱 범죄 통로로 악용된 대포폰 근절 목적으로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안면인증 인식 불가 같은 시스템 오류 가능성과 해킹 우려 등을 고려해 행정안전부 모바일신분증, 당일 발급한 주민등록초본 등 대체 인증수단을 병행한다. 휴대전화 개통 시 신원확인 절차를 강화한다. 타인의 신분증 절취・위조, 해킹으로 개인정보 확보 후 내 명의가 도용되는 범죄 발생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오는 7월6일부터 안면인증 제도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약 6개월에 걸친 안면인증 시범 기간 원본을 저장하거나 보관하지 않고 대조점 확인 즉시 관련 정보를 파기하고 있으며, 사전점검 시에도 정보 유출 관련 취약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고객센터 연결 대기 AI가 대신 한다…SKT '에이닷' 기능 강화
고객센터 상담원 연결을 대신 기다려주고, 문자메시지 속 정보를 정리하는 식이다. 이용자는 전화가 몰리는 시간인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통화가 연결되면 에이전트콜 화면으로 자동 전환되고, AI가 통화 내용을 실시간 자막으로 보여준다. 이용자는 안내를 끝까지 듣거나 기억하지 않아도 화면에서 메뉴를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에이전트콜 기능은 통화 과정을 보조하는 기능으로 AI가 혼자 판단하거나 실행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문자 내용을 분석하고, 핵심 내용을 요약하거나 주요 정보를 추출하는 AI 기능을 기기 내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가 직접 할 일을 입력하면 AI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준다.
2년만에 해외 매출 3배 성장한 안랩, 배경엔 '글로컬' 전략
지난 6월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인터롭 도쿄 2026' 안랩 부스 전경. 안랩 제공 글로벌 통합보안 기업 안랩이 일본·중동·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서 지역별 특성에 맞춘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화 전략과 플랫폼 기반 통합 보안 체계를 결합한 결과 글로벌 사업 매출은 2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했다. 안랩은 멕시코·폴란드·인도 등 신규 거점을 중심으로도 해외 파트너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안랩은 지난 6월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IT전시회 '인터롭 도쿄 2026'에서도 인기몰이를 했다.
코오롱베니트, 뉴타닉스 '에이전틱 AI' 플랫폼 기반 AI 인프라 혁신
30일 코오롱베니트에 따르면 뉴타닉스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NEXT 2026'에서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를 위한 풀스택 플랫폼 비전을 공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복잡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도 AI 애플리케이션의 구축과 운영을 간소화하도록 설계됐으며, 서버·스토리지·쿠버네티스 등 인프라 요소를 통합해 별도의 구성 없이도 AI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뉴타닉스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선도 기업에서 나아가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및 AI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며, 기업들이 클라우드 복잡성과 AI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엔씨, 글로벌 공략 시동...IP·서브컬처 쌍두마차
엔씨가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국내 흥행에 성공한 '아이온2'의 하반기 글로벌 출시와 '길드워3' 공개, 서브컬처 신작 2종 퍼블리싱을 통해 다장르 기반 글로벌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30일 엔씨에 따르면 핵심 시장인 북미와 일본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매출 비중 3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권역이다. 북미는 대형 지식재산권(IP) 중심, 일본은 서브컬처 중심으로 이용자층이 형성되어 있다. 엔씨는 시장 특성에 맞춰 장르와 운영 전략을 달리하며 지역별 맞춤형 공략을 펼치고 있다. 먼저 올해 하반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길드워' IP가 또 하나의 축을 담당한다. 일본 시장에서는 서브컬처 장르를 중심으로 공략을 강화한다. 브레이커스는 일본 최대 서브컬처 행사인 '니코니코 초회의'와 도쿄게임쇼에 참가하며 일본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왔다.
희귀질환 치료제 건강보험 등재 빨라진다...정부, 시범사업 참여 기업 모집
정부가 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 속도를 높이기 위해 등재 절차를 간소화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치료제가 출시돼도 건강보험 적용까지 수개월이 걸리면서 환자들이 치료 기회를 제때 얻지 못한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현재 건강보험에 새 치료제가 등재되려면 치료 효과와 비용 대비 효과를 평가하고 약가 협상 등을 거쳐 약 240일이 소요된다. 실제 환자 치료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 효과를 다시 확인하고, 약가와 건강보험 재정 영향도 사후 관리하는 방식이다.
과기정통부, 양자내성암호 전문인력양성...교육생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양자내성암호 전환을 이끌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양자내성암호 전문교육'을 7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양자컴퓨터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존 암호체계에 대한 보안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 전환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실무과정은 양자내성암호 전환에 대한 국내외 동향과 정책, 전환의 필요성 및 그 절차와 적용 사례 등을 1일 교육으로 진행한다.
리벨리온, AI 양자화 기업 ‘스퀴즈비츠’ 인수··· 전폭적인 AI 생태계 지원 기대
AI 반도체 제조사 리벨리온이 AI 추론 최적화 기술기업 ‘스퀴즈비츠(SqueezeBits)’를 인수한다. 리벨리온이 스퀴즈비츠를 인수함에 따라 앞으로 리벨리온의 NPU 기반 오픈소스 생태계 지원 및 소프트웨어 역량은 한층 더 견고해질 전망이다. 올해 4월에는 미국 AI 인프라 기업 모듈라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AI 추론 시장에서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리벨리온과의 인연은 지난해 8월 개최된 국내 최초의 vLLM 코리아 밋업에서 시작됐다. vLLM은 오픈소스 기반의 LLM 추론 및 서빙 엔진으로 엔비디아 GPU를 비롯한 다양한 AI 반도체에서 LLM을 처리하기 위한 인프라 표준이다. 즉 리벨리온 NPU로 LLM을 효율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고, vLLM으로 LLM을 다루는 글로벌 AI 기업들이 엔비디아 제품을 쓰듯 리벨리온 칩을 활용하도록 vLLM 생태계 지원에 나선 것이다. 리벨리온과 레드햇이 지난해 파이토치 한국 사용자모임을 대상으로 국내 첫 vLLM 밋업을 개최한 배경이다. 당시 밋업에서는 vLLM 생태계의 주축인 레드햇의 기술 개요 및 협력 방안, 리벨리온의 vLLM 지원 노력 등이 발표됐다. 이때 행사를 파이토치 한국사용자모임과 스퀴즈비츠가 함께 기획했었다.아울러 국내 AI 개발자들이 리벨리온 NPU를 쉽게 써볼 수 있도록 ‘vLLM 핸즈온 워크숍’ 등의 실습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했다. 워크숍에는 단순히 AI 개발자 뿐만 아니라 개발 경력이 있으면서 차세대 AI 반도체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개발자들이 대거 참여했고, 이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에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vLLM 밋업은 올해 4월에도 개최됐으며, 핸즈온 워크숍 역시 여러 차례 개최됐다.AI 반도체 기업과 AI 양자화 기업간의 시너지는 뚜렷하다. 쉽게 말해 하드웨어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지다. 리벨리온의 주력 반도체는 AI 모델을 구축하는 학습보다는 AI 모델을 운용하는 추론 용도다.
실명 생쥐서 ‘인공시각’ 78% 재현…KIST, 투명 전극 개발
기존 금속 전극은 전기 신호 측정 성능은 좋지만 빛을 막는다. 반대로 투명 전극은 빛은 통과시키지만 전도 성능이 떨어지거나 빛 자극 때 발생하는 잡음이 뇌 신호를 덮는 한계가 있었다.연구팀은 특수 고분자 코팅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머리카락 두께의 15분의 1 수준으로 얇고 유연해 뇌 표면에 밀착될 수 있다.연구팀은 실명 생쥐의 뇌 표면에 이 전극을 올리고 파란빛 기반 광유전학 기술로 신경세포를 자극했다.
한-EU-NATO 스페이스데이 개최 '우주협력 강화'
우주항공청과 외교부가 지난 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한 '한-EU-NATO 스페이스 데이(Space Day)'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청과 외교부 및 우리나라 우주 기업으로 구성된 우주 민관사절단이 개최해, 지난 10일 제11차 한-EU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안보·방위·과학기술 분야의 첨단 협력 강화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양측의 전략적 협력을 심화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세션이 전개됐다. 이번 '한-EU-NATO 스페이스 데이'는 유럽 지역과의 우주·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우주 기업들의 유럽 공급망 진입을 위한 실질적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는 평가다.
‘2등’ 로켓랩, 스페이스X에 도전장…위성기업 이리듐 80억달러에 인수
민간 우주기업 가운데 스페이스X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발사체를 많이 쏘는 ‘로켓랩’이 위성 통신 회사를 인수한다. 발사체 개발 능력에 위성 통신 사업을 엮어 스페이스X의 아성에 도전하려는 복안이다.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은 29일(현지시간) 세계적 위성 통신 기업인 이리듐 커뮤니케이션스를 주당 54달러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로켓랩은 2018년 첫 상업 발사에 성공한 발사체 회사로, 2021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올해 초에는 한국의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가 로켓랩 발사체에 실려 지구 궤도로 올라갔다. 위성 부품 등 하드웨어도 생산한다. 이리듐은 사업 모델이 다르다. 위성을 이용해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위성 75기를 지구 저궤도에 띄워 음성과 사물인터넷, 항공·해상 긴급 통신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열은 빼고 전기는 차단' AI첨단기기 방열 신소재 개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비롯해 웨어러블·바이오칩 등 첨단 전자기기의 방열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신소재가 개발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강원대학교, 동아대학교와 함께 전기는 차단하면서도 전 방향으로 열을 고르게 방출할 수 있는 '생체적합형 방열 복합소재'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기전도성과 신축성이 우수한 액체금속을 방열 복합소재에 적용하기 위해 표면장력이 큰 갈륨(Ga) 기반의 액체금속을 미세한 구형 입자 형태로 제작·첨가한 것이 주효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구형 액체금속 입자는 단단한 세라믹 입자와 달리 부드러운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열이 특정 방향에 치우치지 않고 전 방향으로 고르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이어 전기가 잘 통하지 않는 에폭시를 구형 액체금속 입자 표면에 얇게 코팅해 개별 입자마다 절연막을 형성시켰다.
여름만 되면 두피 가려워 '벅벅'…이유 알고보니 머릿 속 '이것' [건강잇슈]
"지루성 두피염이네요. 두피에 곰팡이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전문가들은 해당 증상을 약용 샴푸 사용과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심하지 않으면 문제균을 억제하는 성분을 함유한 약용 샴푸를 번갈아 사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루성 두피염에 사용하는 약용 샴푸는 피지 축적을 줄이고, 동시에 항균 효과로 두피 트러블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김 원장의 설명처럼 샴푸를 사용할 때도 여러 성분을 번갈아 쓰는 것이 좋다. 하나의 성분만 계속 쓰면 두피가 특정 성분에 익숙해져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서 탈모를 예방하는 일석이조 효과도 볼 수 있다.
포스텍, 초박형 반도체칩 적층 기술 개발···HBM보다 집적도 4배↑
국내 연구팀이 머리카락 굵기의 5분의 1 수준인 초박형 반도체 칩을 10층 이상 안정적으로 쌓는 기술을 개발했다. HBM은 메모리 칩을 여러 층으로 쌓아 성능을 높이는 구조다. 얇은 칩을 얼마나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쌓을 수 있는지가 핵심 기술로 꼽힌다. 연구팀은 칩을 원하는 위치에 정밀하게 옮겨 붙이는 ‘전사 프린팅’ 기술과 칩을 옮기는 순간 금속 접합까지 끝내는 ‘실시간 본딩’ 기술을 결합했다. 칩을 옮겨서 붙이고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두께 약 14㎛ 초박형 실리콘 칩을 제작해 성능을 검증했다.
'도심 대형시설 복합재난 예방 ' AI플랫폼 개발 착수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난이 증가하면서 도심 인프라가 집중된 대형 복합시설에서 복합재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측하고 예방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 인공지능(AI) 플랫폼이 개발된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멀티센서와 엣지AI 통해 재난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복합재난의 전조를 조기에 감지하고 위험도를 예측한다. 집중호우·화재·강풍·지진 등 복합재난 시나리오를 생성하고, 각 재난이 서로 어떻게 연쇄적으로 확산되는지를 분석해 최적의 예방·대응 정보를 추론하는 AI 기반 복합재난관리 통합 플랫폼을 개발·실증한다. 이어 국토교통부는 대형 복합시설의 실내외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를 전면 구축한다. 이를 통해 현실과 가상세계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복합재난을 관리하는 '공간 디지털트윈' 구축·운용 기술을 개발한다.
K-스페이스, 재사용 차세대발사체 개발 산학연 간담회
우주항공청은 3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2030년대 국가 주력 우주발사체로 개발 중인 차세대발사체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차세대발사체 본격 개발 산학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자주적 우주탐사를 위해 차세대발사체를 개발해 2032년 달 착륙선을 자력 발사한다는 목표다.
한국동서발전, 풍력발전 AI 경진대회 개최…청년 750여 명 참가해
한국동서발전과 연세대학교, GS네오텍, AWS(아마존웹서비스), GS E&R 관계자들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쿠팡, 작년 정보보호 투자액 전년比 52% 증가…관련 인력 75% 확대
쿠팡이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액을 전년 대비 50%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보호 투자는 시스템 유지보수, 외부 용역비·인건비·교육훈련비 등이 포함된다. 정보보호 투자 증가율이 정보기술 투자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정보기술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중은 5.2%로 전년(4.6%) 대비 0.6%p 확대됐다. 지난해 쿠팡의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370.1명으로 전년 211.6명과 비교해 75%가량 늘어났다. 쿠팡 주식회사의 총 임직원 수(1만2137명)가 지난해 전년 대비 증가율인 7.4% 대비 정보보호 전담인력 증가율은 약 10배 수준이다.
소변길 다시 좁아지는 요도협착… 반복 치료 부담 줄이는 ‘요도 스텐트’[기고/윤철용]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배뇨 시간이 길어지면 많은 남성이 전립선비대증부터 떠올린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져 요도를 압박하는 질환이고, 요도협착은 요도 자체가 흉터로 좁아진 상태다. 따라서 치료법도 달라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요도협착은 소변이 지나가는 요도에 흉터 조직이 생겨 통로가 좁아지는 질환이다. 장기간 또는 반복적인 소변줄 삽입, 방광내시경과 전립선 수술 등 의료적 처치, 골반이나 회음부 외상, 감염과 염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요도 스텐트는 모든 1차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치료는 아니다. 특히 요도 협착은 환자마다 협착 위치와 길이, 요도 괄약근과의 거리, 과거 수술 이력이 달라 정확한 적응증 판단이 필요하다.
“7시간 자야 건강?”…27만명 수면 데이터가 뒤집은 통념
같은 건강한 성인이라도 수면 시간에는 2시간 이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단일 수면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봤다. 개인별로 필요한 수면의 양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중년기가 수면 건강의 취약 시기라는 점도 확인됐다. 흔히 ‘나이가 들수록 잠이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수면 시간이 가장 짧은 연령대는 40대였다.40대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32분으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낮았다. 주중보다 주말에 수면 시간이 늘어나는 폭도 약 34분으로 가장 컸다.
식약처, 한약제제 GMP 운영 효율화 방안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약(생약)제제 제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개선에 나선다. 식약처는 30일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한약(생약)제제 GMP 운영 효율화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한약(생약)제제 제조업체의 제조·품질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GMP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넥슨, 수집형 RPG 신작 '히간: 이루실' 사전등록 시작
넥슨은 서브컬처 장르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히간: 이루실(Higan: Eruthyll)'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등록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히간: 이루실'은 중국 빌리빌리(Bilibili Inc.)에서 개발한 모바일, PC 멀티 플랫폼 기반의 서브컬처 수집형 3D RPG다. '히간: 이루실'에서는 마법과 과학이 공존하는 매혹적인 다크 판타지 세계가 펼쳐진다.
카카오, 로앤컴퍼니·하나금융티아이와 '전자문서 서비스 확대' 3자 협약
3사는 법률 문서의 안전한 유통과 보관 체계를 구축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디지털 법률 서비스 환경을 함께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기반 전자문서 송·수신 채널을 제공한다. 로앤컴퍼니의 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에서 변호사가 작성한 문서는 카카오톡 전자문서를 통해 상대방에게 전달된다.
삼성바이오, 공장 넘어 '바이오 밸류체인' 구축 나선다
생산능력과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글로벌 거점 확대를 통해 바이오기업들의 성장 기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한다는 복안이다. 3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바이오USA에서 생산설비 증설보다 연구개발과 차세대 기술, 글로벌 영업망을 하나로 연결하는 '바이오 생태계' 구축 전략에 집중했다. 각각의 전략은 개별 사업이 아니라 고객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안에서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연결하는 하나의 축으로 작동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미국 록빌 공장 인수를 완료하고 글로벌 생산능력을 84만5000L까지 늘렸다. 차세대 기술 확보 역시 생태계 전략의 한 축이다. 정형남 바이오연구소장은 "핵심 CDMO 기술 고도화와 차세대 기술의 선제적 내재화를 통해 글로벌 CDMO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은 생태계 구축의 마지막 퍼즐이다.
건보공단, 네이버 검색으로 비급여 정보 확인 가능해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네이버와 손잡고 비급여 의료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앞으로는 별도의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아도 네이버 검색만으로 비급여 진료의 가격과 안전성, 효과성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네이버와 협업해 '비급여 정보 포털'의 주요 정보를 네이버 검색 결과와 연계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용자가 네이버 검색창에 '체외충격파' 등 대상 비급여 항목을 입력하면 네이버 AI 브리핑과 함께 비급여 정보 포털의 관련 정보가 검색 결과에 함께 표시된다.
최용범 인튜이티브 대표 "로봇수술, 장비 넘어 디지털 플랫폼으로 진화"
최용범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로봇 보조 수술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제공 "로봇 보조 수술을 통해 수술 전·중·후 과정과 병원,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겠다." 최용범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Connect Intuitive'에서 이같이 말하며 로봇 보조 수술의 미래를 제시했다. 최 대표는 인튜이티브의 분석 결과를 소개하며 로봇 보조 수술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수치로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여성질환과 소아 고난도 수술 분야의 실제 임상 경험도 공유되며 로봇 보조 수술의 활용 범위와 임상적 가치가 조명됐다. 그는 앞으로 로봇 보조 수술은 수술 기기를 넘어 수술 전 계획 수립과 수술 중 의사결정, 수술 후 회복 관리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KOTRA와 연계해 국내 로봇 수출상담회 주선..K-ROBOT관 마련해 국내 자동화 기술 공유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 재편과 산업 자동화 솔루션 도입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북미 시장을 겨냥해 국내 로봇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섰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6월 22~25일 개최된 'Automate 2026'에 참가해 국내 로봇 기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진흥원은 전시 기간 동안 한국 공동관인 K-ROBOT관을 마련하고 현지 마케팅과 수출 다각화를 도왔다.
동화약품,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강화 선포식 개최
유준하 동화약품 대표(왼쪽)가 '2026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강화 선포식' 개최 후 임직원 대표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화약품 제공 동화약품이 전사적인 준법경영 문화를 확산하고 윤리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강화에 나섰다. 동화약품은 서울 순화동 본사에서 '2026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아 응급실 '필수약' 공급 숨통..정부, 로라제팜 신속 급여 등재
정부가 소아·응급의료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의 공급 차질을 막기 위해 '로라제팜' 주사제의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신속히 마무리했다. 여기에 뇌전증 치료 신약까지 급여 대상에 포함하면서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환자 치료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급여 확대보다 필수의약품 공급망 안정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식약처가 품목 변경 허가를 완료한 데 이어 복지부도 건강보험 급여 등재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면서 7월부터 의료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게 됐다. 건강보험 적용 이후 환자의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한의 미용의 새 패러다임… 'The K-Medi 한진우한의원' K-메디 세계화 시동
한진우 The K-Medi 한진우한의원 대표원장이 피부시술을 하고 있다. The K-Medi 한진우한의원 제공 '이너뷰티, 아웃글로우(Inner Beauty, Out Glow)'를 앞세운 'The K-Medi 한진우한의원'이 메디컬 뷰티의 메카 압구정에 새 둥지를 틀었다. 추나·침·약침·한약 등 정통 한의학에 스킨부스터와 레이저 시술을 접목한 통합 피부 진료로 차별화에 나선다. 최근 한의 스킨부스터 도입과 한의사의 레이저 기기 활용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한의 피부 치료 시장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한 가운데 나온 행보다. 종전까지의 피부 미용 시장은 피부 표면의 문제를 해결하는 '외치(外治)'에 집중돼 있었다. 이 한의원이 선보이는 통합 피부 진료는 피부 겉면만 들여다보는 접근에서 벗어나, 몸 전체의 균형을 바로잡아 피부가 스스로 자생하도록 돕는 유기적인 메커니즘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경추 추나 시스템으로, 안면 림프 및 혈액 순환을 개선한다.
"디지털 산업 규제 법안, 10개 중 8개는 폐기...'과락' 수준"
국회에서 발의되는 디지털 산업 관련 규제 법안의 상당수가 실제 입법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법안 완성도 역시 낮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의된 디지털 산업 관련 입법 865건을 대상으로 법적 타당성·산업 적합성·집행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분석됐다. 전체 법안의 평균 평가 점수는 100점 만점에 25.3점에 그쳤다. 평가 대상 법안 중 실제 가결되거나 대안 반영 형태로 처리된 비율은 19.3% 수준으로 10개 중 2개 꼴로 통과한 셈이다. 특히 양적 중심의 입법 관행이 대표적인 문제로 지목됐다.
[리뷰] 써스AI로 녹음·번역까지,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 5 프로 맥스
자체 개발한 AI 오디오 칩 ‘앤커 써스AI(Thus AI) 칩’을 기반으로 노이즈 캔슬링, 통화품질, 음질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충전 케이스에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더해 스마트폰 없이도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AI 기반 녹음 및 실시간 번역 기능을 지원해 이어폰 활용 범위를 한층 넓혔다. 리버티 5 프로 맥스는 디자인부터 달라졌다. 이어버드 상단에는 귀 안쪽 오목한 부분에 걸 수 있는 이어윙을 달았다. 한 번 누르면 재생 및 정지, 두 번 누르면 노이즈 캔슬링 모드 전환, 세 번 누르면 트랙 이동이다. 설정을 부여하면 길게 누르기도 이용할 수 있다. 각 터치 기능은 사운드코어 앱에서 원하는 기능으로 변경할 수 있다.케이스는 두툼한 사각형으로, 상단을 밀어 여는 슬라이드 방식이다. 케이스 전면에는 1.78인치 AMO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달았다. 퀵 설정 메뉴에서는 블루투스 연결 상태, 이지챗 설정 등 주요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터치 감도가 좋아 오작동 없이 원하는 기능을 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을 끄면 각각 최대 12시간, 최대 50시간으로 늘어난다. 컬러는 미드나잇 블랙, 티타늄 골드 중 선택할 수 있다.노이즈 캔슬링은 ‘어댑티브 ANC 4.0’을 적용했다. 노이즈 캔슬링 성능의 경우 전작인 리버티 4 프로 대비 약 2배 향상됐다는 것이 앤커의 설명이다. 노이즈 캔슬링은 수동 모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소음 차단 강조를 1~5단계 중 설정하는 모드로, 숫자가 높을수록 소음 차단 수준이 강화된다.실제로 사용해 보면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의 엔진 소음이 효과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주변에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노이즈 캔슬링과 짝을 이루는 주변 소리 듣기 모드도 향상됐다. 소리가 나는 방향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리버티 5 프로 맥스 이어버드에는 9.2mm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들어간다. 음질 강화를 위해 ‘AI 사운드 강화’ 기능도 추가했다. 단 돌비 오디오를 활성화하면 AI 사운드 강화와 LDAC은 사용할 수 없다. 세 가지 기능 중 하나씩만 선택할 수 있다.EQ를 비롯한 세부 설정은 사운드코어 앱에서 조작할 수 있다. 앱에서는 배터리 잔량이나 펌웨어 상태를 확인하거나 노이즈 캔슬링 모드, 히어아이디, 터치 조작, 멀티포인트, 사운드 모드 등을 설정할 수 있다. EQ 모드 설정과 개인 최적화 프로필 생성은 히어아이디 메뉴에서 진행하면 된다.리버티 5 프로 맥스는 녹음, 실시간 번역한다. 1회 최대 3시간까지 녹음할 수 있고, 케이스 자체에 약 12시간 분량의 오디오를 저장할 수 있다. 녹음 중 중요한 내용은 케이스 화면의 깃발 버튼을 눌러 표시할 수 있다.녹음한 음성은 텍스트 파일로 변환할 수 있다. 녹음 후 사운드코어 앱을 실행하면 녹음 파일이 자동으로 연동된다. 데이터 보안도 강화했다. 별도 녹음기나 스마트폰 앱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만한 수준이다.
"타박상인 줄 알았는데 골절" 방치땐 평생 후유증
지난 주말 저녁 길을 건너다 턱에 걸려 넘어졌던 60대 후반 A씨. 넘어질 당시 오른팔로 땅을 짚었지만 금방 털고 일어났고 눈에 띄는 상처나 극심한 통증이 없어 병원 응급실을 찾지 않고 집으로 돌아왔다. 주치의는 "부러진 뼈가 더 어긋나기 전에 하루빨리 큰 병원으로 가 수술을 받으라"고 권유했다. A씨는 곧바로 부산 온병원 관절센터 조현익 과장(정형외과전문의)을 찾아 정밀 검사를 진행, 30일 어긋난 위팔뼈를 바로잡고 견고하게 고정하는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조금만 늦었어도 뼈가 잘못 붙거나 주변 신경을 건드려 큰 후유증을 남길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부산 온병원 조현익 과장은 "60대 이후 어르신들의 경우, 고령화와 골다공증 등으로 인해 골밀도가 현저히 떨어져 있어 청장년층에 비해 훨씬 쉽게 골절이 발생한다"고 경고한다. 노년기 낙상으로 인한 골절은 단순히 뼈가 부러지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네카오·구글, 불법 촬영물 14만건 삭제·차단…100만건은 사전 차단
지난해 네이버와 구글, 카카오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이 불법 촬영물과 성적 허위 영상물 등 14만여건을 삭제·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적 조치를 통해 100만건 이상의 불법 게시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한 가운데 신고 접수는 전년보다 17.7%, 삭제·차단은 22.2% 줄었다. 투명성보고서에는 주요 부가통신사업자와 웹하드사업자들이 신고한 불법 촬영물과 신고 접수 처리 결과 등이 포함됐다. 특히 사업자들은 기술적 조치를 통해 지난해 100만건 이상의 불법 촬영물 등 게시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우로보틱스, 한양로보틱스 합병 완료…통합 경쟁력 확보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가 한양로보틱스와의 흡수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통합 운영 체계를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외 3000여 고객사를 기반으로 사출 성형 공정에 특화된 취출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해 왔으며, 안정적인 생산·영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합병과 함께 생산 인프라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준공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자동화 시스템(FA) 제작 및 조립을 담당하는 핵심 생산거점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나우로보틱스는 연구개발, 자동화 시스템 제작, 산업용 로봇 양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3개 생산거점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어 미국 법인과 기존 HYROBOTICS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북미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위메이드, 중국에 팔렸다...박관호 의장 '엑싯'
국내 주요 게임업계의 지분을 잠식해오던 중국 자본이 본격 인수로 돌아서는 첫 신호탄이 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위메이드의 경영구조와 게임 개발 및 글로벌 판매 전략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이드는 30일 박관호 의장이 보유한 위메이드 지분 전량을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매각 금액은 약 9200억원이다. 인수는 알리바바 및 중국 주요 게임 기업들과 긴밀한 관계를 보유한 투자 플랫폼 '네오펄스'가 주도한다. 네오펄스는 홍콩 소재 투자운용사인 솅송 인베스트먼트가 지분 100%를 보유한 투자 플랫폼 기업이다. 해당 법인은 알리바바 및 중국 주요 게임 기업들과 긴밀한 관계를 보유한 투자 플랫폼이다.
4050 피부 고민, 레이저가 답일까 실리프팅이 답일까…전문의 3인의 해법[입담처방]
40~50대가 되면 거울을 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변화는 팔자 주름과 마리오네트 주름, 이중 턱, 기미, 처진 피부입니다. 같은 피부 상태를 보더라도 의사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인과 치료 순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처진 피부를 직접 당겨주는 리프팅을 우선하기도 하고, 피부 속 콜라겐 재생을 먼저 유도한 뒤 부족한 부분만 보완하는 방식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이중 턱 역시 단순히 지방만 제거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CDMO 글로벌 톱 도약" 삼성바이오 밸류체인 구축 '본궤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산능력과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글로벌 거점 확대를 통해 바이오기업들의 성장 기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한다는 복안이다. 3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바이오USA에서 생산설비 증설보다 연구개발과 차세대 기술, 글로벌 영업망을 하나로 연결하는 '바이오 생태계' 구축 전략에 집중했다. 그 중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시한 생산능력 확대, 포트폴리오 다변화, 글로벌 거점 확장이라는 세 축이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미국 록빌 공장 인수를 완료하고 글로벌 생산능력을 84만5000L까지 늘렸다. 차세대 기술 확보 역시 생태계 전략의 한 축이다. 정형남 바이오연구소장은 "핵심 CDMO 기술 고도화와 차세대 기술의 선제적 내재화를 통해 글로벌 CDMO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름에 심해지는 지루성 피부염, 원인균 잡아야 해결"
기온 상승과 강한 자외선, 높은 습도로 피지 분비가 증가하면 피부 자극이 커지고 말라세지아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돼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30일 의학계에 따르면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초기에는 피부 트러블이나 여드름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증상이 반복되거나 만성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로봇수술로 작년 의료비 100억 절감 장비 넘어 치료·연구까지 연결할 것"
최용범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로봇 보조 수술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제공 "로봇 보조 수술을 통해 수술 전·중·후 과정과 병원,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겠다." 최용범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Connect Intuitive'에서 이같이 말하며 로봇 보조 수술의 미래를 제시했다. 최 대표는 인튜이티브의 분석 결과를 소개하며 로봇 보조 수술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수치로 제시했다.
AI 배우거나 휴식… SKT '포커스 데이'로 생산성 끌어올린다
SK텔레콤이 매월 2회 '금요 휴무' 복지 시스템을 '인공지능(AI) 모드'로 바꾼다. 30일 취재를 종합하면 SKT는 오는 7월 1일부터 그간 운영해온 해피 프라이데이 명칭을 포커스 데이로 변경한다. SKT는 2019년 SK그룹 최초로 전 직원이 월 1회 셋째 주 금요일을 휴식하는 해피 프라이데이 제도를 시행했다. 2022년부터는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월 2회로 확대했다. 하지만 SKT 노사 협의를 거쳐 포커스 데이 16시간 전부를 근무시간으로 인정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AX를 통해 높아진 업무 생산성을 근무 제도에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SKT는 원하는 구성원을 대상으로 AI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KT "ESG 경영 전략은 AI·보안·재생에너지"
KT ESG추진담당 직원들이 2026년 KT ESG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인공지능(AI) 전환(AX)과 탄소중립, 정보보호 등을 아우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을 공개했다. AI 기반 네트워크 안정화와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 정보보호 강화 등을 앞세워 지속가능경영과 AI 경쟁력을 함께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쿠팡, 정보보호에 1349억 투자... 3년 만에 두 배 늘어 역대 최다
쿠팡의 정보보호 투자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대를 넘어 1300억원대를 기록했다. 정보보호 투자는 시스템 유지보수, 외부 용역비·인건비·교육훈련비 등이 포함된다. 정보보호 투자 증가율이 정보기술 투자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국가별 보안 수요 공략한 안랩, 글로벌 매출 성장
지난 10~12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인터롭 도쿄 2026' 안랩 부스 전경. 안랩 제공 글로벌 통합보안 기업 안랩이 일본·중동·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서 지역별 특성에 맞춘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화 전략과 플랫폼 기반 통합 보안 체계를 결합한 결과 글로벌 사업 매출은 2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했다. 지역별 맞춤형 전략이 효과를 냈다.
휴대폰 개통시 안면인증… 초본도 허용
오는 7월 6일부터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안면인증 인식 불가 같은 시스템 오류 가능성과 해킹 우려 등을 고려해 행정안전부 모바일신분증, 당일 발급한 주민등록초본 등 대체 인증수단이 병행 도입된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휴대전화 부정사용 방지 종합대책'에 따르면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안면인증은 7월 6일부터 이동통신3사·알뜰폰사 대면·비대면 전 채널을 통해 개시된다. 스마트폰 보유자는 행안부 모바일신분증 앱 인증, 스마트폰 미보유자는 당일 발급한 주민등록초본 확인 등을 안면인식 대신 활용할 수 있다.
위메이드 박관호, 中자본에 지분 9200억 다 팔았다
국내 주요 게임업계의 지분을 잠식해오던 중국 자본이 본격 인수로 돌아서는 첫 신호탄이 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위메이드의 경영구조와 게임 개발 및 글로벌 판매 전략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총 매각 금액은 약 9200억원이다. 인수는 알리바바 및 중국 주요 게임 기업들과 긴밀한 관계를 보유한 투자 플랫폼 '네오펄스'가 주도한다. 네오펄스는 홍콩 소재 투자운용사인 솅송 인베스트먼트가 지분 100%를 보유한 투자 플랫폼 기업이다. 해당 법인은 알리바바 및 중국 주요 게임 기업들과 긴밀한 관계를 보유한 투자 플랫폼이다.
[자동차와 法] 자동차가 ‘위험한 물건’이 되는 순간…’난폭·보복운전’
복잡한 첨단 기능을 결합한 자동차에 결함과 오작동이 발생하면,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자동차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고 유형도 천차만별입니다. 전기차 전환을 맞아 새로 도입되는 자동차 관련 법안도 다양합니다. 이에는 법무법인 엘앤엘 정경일 대표변호사(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와 함께 자동차 관련 법과 판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는 기고를 연재합니다. 자동차는 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디바이스이자,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필수 이동 수단입니다. 상대 차량을 위협하는 방식으로 차량을 사용했다면, 형법상 ‘위험한 물건’으로 평가합니다.난폭운전은 도로교통법 위반의 문제입니다. 이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반면 보복운전은 운전 중 사소한 시빗거리를 빌미로 자동차를 이용해 상대에게 유형력을 행사하거나 위협·손괴하고 부상을 입히는 행위를 말합니다. 상대 차량을 따라가 앞을 막고 급제동하거나, 갓길 쪽으로 밀어붙이거나, 고의로 충돌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운전자가 분노에 휩싸여 시스템을 강제로 해제하고 보복 주행을 감행하는 순간,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첨단 자동차는 가장 위험한 무기로 돌변하고 책임은 온전히 사람에게 돌아갑니다. 그리고 법은 끝까지 운전대를 잡은 사람을 지켜봅니다.보복운전 피해를 봤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맞대응하지 않고 거리를 두는 것입니다.
[위클리AI] 앤트로픽·퀄컴·오픈AI, 영역 확장 본격화…성과에 관심 집중
인공지능(AI)이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AI는 이제 우리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한 주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글로벌 빅테크 기업부터 우리 일상에 직접 영향을 미칠 새로운 AI 소식까지 핵심만 짚어드립니다. 먼저 멀티플레이어 방식입니다. 채널 내 모든 구성원이 클로드의 작업 진행 상황을 볼 수 있고, 한 사람이 시작한 대화를 다른 사람이 이어받을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혼자 쓰는 챗봇이 아니라 팀에 합류한 동료처럼 작동한다는 설명입니다. 다음은 시간에 따른 학습 능력입니다. 클로드는 채널의 대화 흐름을 따라가며 맥락을 축적해 매번 같은 내용을 처음부터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권한이 주어지면 다른 슬랙 채널이나 연결된 데이터 소스에서도 자동으로 정보를 학습하지만, 비공개 채널 내용까지 끌어 쓰지는 않는다고 앤트로픽 측은 설명했습니다.마지막은 비동기 작업 처리입니다. 작업을 맡기면 사용자가 다른 업무에 집중하는 동안 클로드가 처리하며, 수 시간에서 수일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를 자체적으로 일정을 짜서 진행하기도 합니다. 다이렉트 메시지로 개인 업무를 따로 맡기는 것 역시 가능합니다.앤트로픽은 이번 발표에서 자사의 실제 활용 사례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제품팀 코드의 65%가 사내 버전의 클로드 태그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용 방식은 엔지니어링 영역을 넘어 제품 지표 추적, 고객 지원 티켓 처리, 버그 원인 분석 등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앤트로픽은 이를 ‘클로드 코드의 진화’로 규정하며, 모델이 더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팀 단위로 작동하도록 설계됐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기업용 제품인 만큼 데이터 보안과 권한 통제도 세밀하게 설계됐습니다. 관리자는 채널별로 클로드가 접근할 수 있는 툴과 정보를 따로 지정할 수 있으며, 이는 사실상 용도별로 독립된 ‘클로드 정체성’을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동시에 채널·메모리 단위로 권한을 격리하는 설계는 기업이 AI 도입을 망설이는 핵심 이유였던 데이터 거버넌스 문제에 대한 답안 중 하나로 해석하는 시각도 나옵니다. AI 인프라 구축에 기여해온 엔지니어들이 설립했으며, 개발자와 기업이 한 번 작성한 코드를 다양한 환경에 그대로 배포해 총소유비용(TCO)을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해왔습니다. 와트당 성능이 추론 비용을 좌우하고, 비용이 결국 AI가 얼마나 널리 쓰일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에이전트형 AI가 데이터센터와 엣지 환경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업계가 분산형·멀티벤더 아키텍처로 옮겨가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더 개방적이고 현대적인 소프트웨어 기반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오픈AI에 따르면 GPT-5.6 솔이 종단 간(end-to-end) 공격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보다는 취약점을 찾고 패치를 개발하는 방어적 작업에 더 강점이 있습니다. 실제 크롬·파이어폭스 등 주요 웹 브라우저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도 모델이 버그와 익스플로잇의 구성 요소는 식별했지만, 작동 가능한 전체 공격 체인을 자율적으로 완성하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눈에 띄는 대목은 출시 방식입니다. 오픈AI는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참여 사실까지 정부와 공유한 소규모 신뢰 파트너 그룹을 대상으로 먼저 공개한 후 점차 공개 범위를 넓혀갈 뜻을 드러냈습니다. 테라의 경우 직전 모델 GPT-5.5와 비슷한 성능을 절반한다는 것이 오픈AI 측 설명입니다.GPT-5.6 모델들은 우선 API와 코딩 툴 코덱스(Codex)를 통해 일부됩니다. 동시에 정부와 사전 조율을 거친 단계적 공개 방식은 AI 모델 출시가 더 이상 순수한 기업의 자율적 결정이 아니라 국가 안보 정책과 맞물리는 사안이 되고 있다는 변화를 시사합니다.
‘글로벌 1위’ DJI의 저력, 중국 선전에서 직접 확인하다
드론을 넘어 카메라, 로봇청소기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 글로벌 기업 DJI. 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는 지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DJI 본사의 초청을 받아 중국 선전(심천)에 위치한 DJI 본사 ‘DJI 스카이시티(DJI Sky City)’를 방문했다. DJI는 흔히 드론 기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휴대용 카메라 및 영상 안정화 장비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입지를 갖춘 기업이다. 드론에서 축적한 짐벌 안정화 기술이 휴대용 카메라 사업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며, DJI는 드론과 영상기기 두 분야 모두에서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셈이다. 그 외에 건물 내부 곳곳에 식물이 다수 배치된 정원이 마련되어 있는 등, 좋은 근무하는 점도 인상적이었다.드론, 카메라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테스트하는 환경도 직접 볼 수 있었다. 보안서약상 세부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으나, 현장에서 DJI의 기술력과 임직원들의 열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DJI의 모든 제품 라인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선전에는 DJI 외에도 레노버, 알리바바, 샤오미 등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거점이 자리하고 있어, 이들의 대형 사옥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HBM보다 집적도 4배’ 초박형 반도체 칩 적층 기술 개발
국내 연구팀이 머리카락 굵기의 5분의 1 수준인 초박형 반도체 칩을 10층 이상 안정적으로 쌓는 기술을 개발했다. HBM은 메모리 칩을 여러 층으로 쌓아 성능을 높이는 구조다. 얇은 칩을 얼마나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쌓을 수 있는지가 핵심 기술로 꼽힌다. 칩을 옮겨서 붙이고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두께 약 14㎛ 초박형 실리콘 칩을 제작해 성능을 검증했다.
로켓랩, 스페이스X에 도전장…위성·통신 ‘이리듐’ 품는다
세계 2위 발사체 기업, ‘스타링크’ 대항 포석…인수가 12조4000억원 민간 우주기업 가운데 스페이스X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발사체를 많이 쏘는 ‘로켓랩’이 위성통신 회사를 인수한다. 발사체 개발 능력에 위성통신 사업을 엮어 스페이스X의 아성에 도전하려는 복안이다.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은 29일(현지시간) 세계적 위성통신 기업인 이리듐 커뮤니케이션스를 주당 54달러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로켓랩은 이번 이리듐 인수로 사업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