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7

경제 2026-06-27

“퇴직 후 재취업하려면 AI는 꼭 배우세요”[은퇴 레시피]

강소랑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정책연구팀장은 “기술 습득과 재교육만으로는 중장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되려면 재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의 경험과 숙련도 위에 해당 직무와 연결된 맞춤형 훈련이 더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팀장은 지난해 서울 중장년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대규모 일자리 수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장년 일자리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팀장에게서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을 위한 팁을 들어 봤다.강 팀장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연결’이다. 중장년 구직자는 자신을 원하는 기업이 어디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고, 기업은 원하는 역량을 갖춘 중장년 구직자 정보가 부족하다. 서로를 모른다는 것이다.그는 공공이 먼저 성과를 만들어야 민간도 뒤따를 수 있다고 본다. 성과가 보여야 확산이 된다는 얘기다. 경험과 숙련도는 인정하지만, 당장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직무 역량을 갖췄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바뀌고 있어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 즉 중장년의 강점이 주목받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많은 중장년이 재취업을 준비하며 자격증을 따려고 한다. 재취업 준비자를 하나의 집단으로 뭉뚱그려서 비슷한하는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일자리 수요 조사 데이터에서 눈에 띄는 대목이 있다. 중장년 구직자가 가장 선호하는 직군은 경영·사무·금융·보험직이지만, 실제하는 해당 일자리 수는 훨씬 적다. 반면 지방자치단체는 기업이 원하는 직무를 발굴하고 거기에 맞는 훈련을 설계해 실제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재를 만들어 연결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기업은 인건비 절감보다 성과가 중요합니다. 서울시에서 검증된 모델의 전국 확산이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역할 분담입니다.”그는 또 서울시가 중장년 일자리 문제를 복지가 아니라 경제 투자 관점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자신의 경력에 맞는 재취업의 길을 찾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9월 서울시 중장년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3379km 美횡단, 카메라 7대로 물류의 공식을 바꾼 91년생[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박일수 마스오토 대표가 22일 서울 강남 사무실에서 미국에서 상용으로 운영 중인 자율주행트럭 노선을 보며 기술적 잇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 대표 설명대로 대형트럭은 최소 200∼300m, 길게는 300∼400m 앞을 읽어야 한다. 하지만 박 대표는 “원래는 사람들이 테슬라 기술에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테슬라가 작년에 무인 주행을 구현하면서 학계와 업계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했다. 한때 무모해 보였던 길이, 이제는 가장 확장성 있는 길로 다시 읽히고 있는 셈이다.누군가는 자율주행의 미래를 도심의 로보택시에서 찾았지만, 박 대표는 가장 무겁고 가장 오래된 산업인 화물운송으로 들어갔다. 비용 구조도 만만치 않다. 박 대표는 연료비와 인건비가 각각 전체 트럭킹 비용의 4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대형트럭 자율주행 AI로 장거리 화물운송 자체를 자동화하는 일이다. 박 대표는 “서울에서 부산 정도나 아니면 미국에서 동부에서 서부 정도 장거리 노선을 그냥 기차처럼 자동화한다”고 했다. 장거리 노선의 98%가 상대적으로 자율주행 구현이 용이한 고속도로 구간이어서 완전주율주행도 머지 않아 실현될 것으로 박 대표는 기대하고 있다.마스오토의 제품군은 이름부터 꽤 분명하다. 마스넷은 카메라 기반 대형트럭 자율주행 AI다. 마스박스는 카메라 기반 대형트럭 실주행 데이터 수집 및 관제 시스템이다. 마스파일럿은 카메라 기반 대형트럭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실제 운행 현장에서 주행을 담당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박 대표가 “AI 모델을 트레이닝하려면 자율주행 데이터로 하면 안 되고, 사람이 운전하는 트럭에 카메라를 달아 배워야 한다”고 했다. 마스오토는 올해 미국 롱비치에서 조지아까지 3379km에 이르는 장거리 자율주행 화물운송 노선을 알렸다. 박 대표는 “자율주행 트럭 회사들 중에 이처럼 긴 노선을 운영하는 곳은 없다”고 했다. 박 대표는 “저희가 그때까지 주장하던 걸 실제로 증명하는 기회가 됐다”고 회고했다.



휘발유 150원 내린다… 최고가 석달만에 인하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회의(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민생 물가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최고가격은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기준이라 실제 주유소 판매 가격은 이달 말∼다음 달 초부터 L당 1800원대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칩플레이션’에… 애플 맥북-아이패드 가격 최대 300달러 인상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인터뷰를 통해 제품 가격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가격 인상 소식에 애플 주가는 6% 급락했다. 일부 기업은 메모리 공급난을 타개하기 위해 중국산 대안도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스마트폰의 경우 삼성전자가 올 초 갤럭시 S26 시리즈를 출시하며 가격을 전작 대비 5∼16% 올렸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올 하반기(7∼12월) 출시하는 신형 스마트폰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까지만 해도 메모리 기업 3등 마이크론의 ‘깜짝 실적’이 주목받으며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였지만 메모리 제조사들이 고마진을 유지할수록 고객사인 빅테크의 구매력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 것.



기름값 낮춰 1800원대 될듯… 공공요금 묶어 물가잡기 안간힘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5.26달러로 전장 대비 2.06% 올랐다. 전날까지만 해도 종전 협상 진전으로 중동전쟁 이전 수준까지 떨어진 국제유가가 호르무즈 해협 선박 피격 소식에 다시 상승하며 지정학적 위험이 주목받았다. 석유 최고가격은 정유사가 주유소에 넘기는 공급가격에 상한선을 두는 것이다. 주유소는 여기에 세금, 유통비, 마진 등을 더해 최종 소비자 가격을 정한다. 문제는 하반기 물가를 자극할 변수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달걀, 닭고기, 채소류 등 생활 밀접 품목은 이미 가격 상승세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여름철 이상기후까지 겹칠 경우 이른바 ‘히트플레이션(열+인플레이션)’으로 추가 가격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



환율 한달반 가까이 1500원대… 장중 1550원 육박, 외환당국 개입한 듯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7원 내린 1532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6원 오른 1547.3원으로 개장한 뒤 장중 1549.8원까지 올랐다. 장중 고점 기준으로는 이달 5일 1561.5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25일 주간 거래 종가(1542.7원)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이후 처음으로 1540원대를 기록했다.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배경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꼽힌다.



올해 수도권 주택 27만채 짓겠다더니, 넉달간 3만7000채 그쳐

26일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수도권 주택 착공 물량은 3만7170채다. 정부가 지난해 9·7 공급 대책에서 밝힌 올해 수도권 착공 목표인 26만9000채의 14% 수준이다. 서울의 올해 착공 목표는 6만8000채이지만 1∼4월 실제 착공은 7023채로 지난해 동기 대비 16.0% 감소했다.정부는 공공주택의 경우 충분히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도심 공급 7만9000채에도 민간 물량이 포함돼 있다.



“광주-전남 반도체 팹, 착공까지 6년 ‘용인 지체’ 되풀이 말아야”

2019년 2월 SK하이닉스의 용인 클러스터 계획이 발표될 당시만 해도 정부는 2022년 착공을 자신했다. 반도체 공정에 사용한 물을 정화한 뒤 안성시 등 인접 지역을 거쳐 서해로 방류하는 계획을 놓고 안성시에 더해 여주시 등 경유 지역까지 민원을 제기했던 것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정부가 올 2월 광주와 전남에 공장이 바로 들어설 수 있는 부지를 각각 4곳씩 선정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광주를 지역구로 둔 한 국회의원은 “광주와 전남 후보지는 대부분 산단으로 개발된 데다 산단으로 지정되지 않은 광주 군공항 탄약고도 국유지여서 빠른 조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내달 24일 선고

서울고법 가사1부(부장판사 이상주)는 2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변론을 종결하고 다음 달 24일 오후 2시에 선고하겠다고 밝혔다.



최고 年19.4% 청년미래적금… 출시 5일만에 100만명 가입

청년미래적금은 매월 50만 원씩 3년간 넣으면 정부 기여금을 더해 최대 2200만 원이 넘는 목돈을 만들 수 있는 금융 상품이다.



기름 한방울 안나지만 항공유 수출 1위, 세계 최고 수준 정유-운송 인프라의 힘

항공유 가격은 올랐지만, ‘항공유가 부족하다’는 말은 나오지 않았다. 전 세계에서 항공유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도, 미국도 아닌 대한민국이기 때문이다.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2016년 이후 항공유 수출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항공유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과정을 거쳐 세계 곳곳으로 전달될까. 이곳은 세계 각지에서 들여온 원유를 항공유로 만드는 전 과정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다. 석유 제품 생산 공정의 흐름을 보여주는 도식들이 가득한 모니터 수십 대가 이곳을 메우고 있었다. 항공기에 주유를 하고 있는 모습. 공항 지하에 매설된 항공유 송유관과 항공기 날개 밑 주유구를 호스로 연결해서 항공기에 주유한다. ‘하늘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대형 항공기인 A380도 30∼40분 정도면 급유를 마칠 수 있다. 항공유는 휘발유와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중유처럼 원유를 정제해 만드는 석유 제품 가운데 하나다. 원유를 가열해 상압 증류탑으로 보내면 끓는점이 낮은 성분은 위로 올라가고, 무거운 성분은 아래에 남는다. 이렇게 생산된 항공유는 선박과 탱크로리, 송유관 등을 통해 운송된다.울산과 전남 여수 등 정유공장에서 생산된 항공유 중 공항에서 바로 사용되는 물량은 전국에 깔려 있는 송유관망을 통해 수도권 저장기지로 이송된다. 이후 항공유 전용 송유관을 통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공급된다. 공항에 도착한 항공유는 저장탱크를 거쳐 공항 지하에 매설된 배관망으로 이동한다. 선박은 육지에서 수백 m 떨어진 바다 위에서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선박까지는 바다 위로 길게 설치된 차 한 대 폭의 도로를 따라 수백 m를 이동해야 했다. 도로 옆으로는 각종 석유 제품이 이동하는 파이프라인이 바다 위로 길게 이어져 있었다.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주요 항공유 수출국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규모다. 미국 서부는 로키산맥 때문에 미국 남부에 있는 최대 정유단지인 걸프코스트와의 육상 파이프라인 연결이 어렵다.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모두 갖춘 한국산 항공유에 세계 최대 산유국인 미국이 의존하는 배경이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한국이 세계 최대 항공유 수출국으로 자리 잡은 이유다.



연료비 뛰면 덩달아 올라… 항공권 가격의 숨은 변수

유류할증료는 두 달 전 16일부터 한 달 전 15일까지의 싱가포르 현물시장(MOPS)의 항공유 평균 가격을 토대로 산정된다. 예를 들어 7월 발권 항공권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는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의 평균 항공유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국내 항공사들은 항공유 가격을 1∼33단계로 구분해 매월 16일 다음 달 적용되는 유류할증료를 공지한다. 2000년대 들어 세계 주요 항공사들은 유류할증료 도입 시기와 인상 폭을 사전에 협의한 이른바 ‘유류할증료 담합 사건’에 연루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전 세계 15개 항공사가 담합 의혹을 받았다.



달러-원, 안전 선호 확산에 낙폭 축소…1,535.80원 마감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줄였다. 뉴욕 증시가 기술주 위주로 하락하며 안전 선호 심리를 자극하자 달러인덱스가 하락분을 상당 부분 되돌렸고 달러-원 환율도 보조를 맞췄다. 27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6.90원 하락한 1,535.80원에 마감했다. 장 중 101.043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인덱스 움직임에 연동돼 낙폭을 줄였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8017위안에서 움직였다.



국제유가, 공급 우려 해소에 급락…WTI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26일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량 증가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선적 재개로 공급 부족 우려가 해소되며 급락했다.



망가진 범퍼에 노린 한 방···중앙선에서 핸들을 틀었다 [거짓을 청구하다]

좁은 골목에 경차 한 대가 낑낑거리며 들어왔다. 운전자는 차체가 작아 이 정도는 통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어찌저찌 길 끝까지 왔지만 빠져나가기 위해 길 모퉁이를 돌면서 쾅. 차량을 몰던 A씨 몸까지 덜컹 흔들렸다. 아래 있던 큼지막한 시멘트 덩어리를 보지 못 했다. A씨는 짜증이 확 솟구쳤다. 최대한 조심히 왔는데, 막바지에 사고가 난 게 억울하기도 했다. 그 후부터 A씨는 어떤 식으로 사고를 꾸밀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실제 도로를 돌아다니며 대상을 물색하기도 했다. A씨는 이때를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A씨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상대 책임으로 몰아갔고, 중앙선을 넘었던 운전자 B씨는 별다른 반박을 할 수 없었다. 이에 A씨는 B씨가 가입한 보험사에 수리비 명목의 보험금 240만원가량을 청구했다.



삼전닉스 영업이익 100조 전망, '낙관편향' 없을까[계좌부활전]

지금 코스피는 완연한 '실적장세'입니다. 주가는 실적을 '선반영'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현재 반도체 투톱 주가는 컨센서스(시장의 실적 전망치 평균)를 뛰어넘는 실적에 힘입어 천장을 뚫고 있습니다. JP모건이 코스피 '1만 5천'을 전망한 이유이기도 하고요.앞서 25일 발표한 마이크론의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반도체 투톱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이 100조원에 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 상황이죠.다만 컨센서스는 '낙관적 편향'을 보인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낙관적 성향의 중간값은 20%에 달했는데요. 즉 1년 전 예상했던 EPS가 1200원이었다면, 현재 EPS는 1천원이라는 의미입니다.여기서 특이한 점은 반도체 투톱입니다.1년 전 삼성전자 선행 EPS는 5101원이었는데 현재 EPS 6605원입니다. 무려 22%나 '과소평가'했고요. SK하이닉스도 지난달 선행 EPS가 33만 692원으로 현재 EPS보다 442%나 높고요.실증 연구에서도 '낙관적 편향'이 나타납니다.자본시장연구원 김준석 선임연구위원은 2000년부터 2024년까지 25년 동안 74만개의 증권사 보고서를 분석했습니다.



[김종훈의 Aging in Place] 고령자를 위한 변화 관리의 중요성

변화 관리(Change Management). Aging in Place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전문기업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 중 하나다. 애플 아이폰 16 제품의 포장박스 속 구성품. 깨알 글씨의 두툼한 종이 매뉴얼은 애초에 없고, 스마트폰과 충전 케이블이 전부다. 사진=애플닷컴 캡쳐 자녀나 손주가 아이폰 신제품 언박싱하는 걸 본 적이 있는가. 세상 처음 접하는 첨단 기능이 무섭긴커녕, 설렘 가득한 두 눈이 밤새 반짝거린다. 깨알 글씨의 두꺼운 종이 매뉴얼은 애초에 필요가 없다. 제조사가 고객의 개인화를 애쓰기보다는, 소비자가 스스로의 개인화를 주도한다. 고령자는 다르다. 자식이 어버이날에 사준 최신 갤럭시 폰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바탕화면의 늘 있던 위치에서 이사간 카카오톡 앱 찾는 게 스트레스다. 수시로 뜨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알림은 피싱일까 두렵다. 장기요양보험 4등급을 마침내 득한 어르신. 그녀가 만든 음식 간이 낯설고, 청소 스타일이 내 마음같지 않다. 내 탓일까 남 탓일까.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ebook 70~80년의 삶이 축적된 고령자는 각자의 스타일이 확고하다. 변화 약자(弱者)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뒷좌석이 더 편한 세단"...에어 서스펜션 얹은 볼보 S90 B5 [기똥찬 모빌리티]

도심 정체 구간. 앞차와의 간격이 좁아졌다 넓어지길 반복한다. 가다 서다가 이어지는데 차 안은 조용하다. 노면의 이음매를 밟고 지나갈 때도 충격은 한 박자 걸러져 엉덩이 아래로 둔하게 전해진다. 운전석보다 뒷좌석이 더 편한 차. 볼보의 플래그십 세단 S90이다. 세단의 입지가 좁아진 시대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밀려 볼보의 중형 세단 S60도, 준중형 S40도 라인업에서 사라졌다. 이제 브랜드에 남은 세단은 준대형 S90 하나뿐이다. 그 마지막 세단이 2차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돌아왔다. 지난달 3일 동안 서울 시내 위주로 S90 B5 울트라를시승했다. 완성된 차의 골격은 두고 시대에 맞춰 안을 다듬는 쪽을 택한 셈이다. 앞모습에서 가장 달라진 건 그릴과 헤드라이트다. 점등 시 빛이 그리는 형상은 볼보가 '토르의 망치'라 부르는 상징이다. 후면 테일라이트도 전면과 같은 토르의 망치 형태로 통일하고, 내부 크롬을 어둡게 처리했다. 다크 테마를 고르면 그릴 테두리와 도어 가장자리까지 블랙 하이그로시로 바뀐다. 시승차에는 20인치 10-스포크 글로시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이 끼워져 있었다. 벤츠 E클래스(2960mm)보다 한 뼘 길고, 동급 세단을통틀어 가장 길다. 길게 뻗은 보닛과 완만하게 떨어지는 지붕선이 만드는 비례는 페이스리프트로도 흔들리지 않았다. 문을 열면 분위기가 바뀐다. 볼보가 '스칸디나비아 리빙룸'이라 부르는 실내다. 운전대 옆 크리스털 기어노브는 250년 역사의 스웨덴 오레포스가 만든 것으로, 손이 닿을 때마다 시선이 한 번 더 간다. 시트는 나파 가죽이다. 짧은 시승에도 몸을 받치는 결이 단단한 쪽임을 알 수 있었다. 울트라 트림에는 뒷좌석 가운데로 내려오는 럭셔리 암레스트와 전동식 측면 선블라인드, 리어 선커튼이 들어간다. 열선과 통풍 시트도 뒷좌석까지 적용된다. 울트라 트림에는 후륜 에어 서스펜션과 액티브 섀시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독일 세단 특유의 단단함과는 결이 다르고, 무르게 흐물거리지도 않는 중간 어디쯤이다. 안전은 볼보가 가장 앞세우는 영역이다. 준대형 세단 기준으로는 큰 편이 아니다.



글로벌 SMR 경쟁 본격화…한국, '기술'은 있는데 '속도'가 문제[이유범의 에코&에너지]

결국 선도국 대비 5년 안팎의 시간 격차를 어떻게 좁히느냐가 한국 SMR 전략의 핵심 과제라는 지적이다. 여기에 아마존·구글 등 빅테크 4개사가 지난 1년간 계약한 신규 원자력 에너지 용량만 10GW를 넘어서는 등 민간 수요도 가세하고 있다. SMR 개발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한 데는 세 가지 요인이 꼽힌다. 우선 전력 수요의 폭발적 증가다. AI·반도체·데이터센터 산업의 팽창으로 기저 전원 확보가 시급해진 상황에서, SMR은 대형 원전보다 건설 기간이 짧고 소규모·분산 배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실적 대안으로 부상했다. 탄소중립 부분도 영향을 미쳤다. 대형 원전 시장은 수주 기회가 드문 반면, SMR은 동남아·중동·동유럽 등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규모 국가를 중심으로 새로운 수요가 형성되고 있어 한국에 새로운 원전 수출 경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SMR 전략은 경수로와 비경수로를 동시에 개발하는 투트랙 구조다. i-SMR기술개발사업단은 2026년 2월 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표준설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대건설은 홀텍과 전략적 제휴로 해외 SMR 건설 시장을 공략 중이며, 삼성물산은 미국 뉴스케일에 투자한 데 이어 루마니아 SMR 사업 기본설계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부유식 SMR(FSMR) 개념설계에 착수했고, 한화오션은 선박 추진용·해상 발전용 SMR 연구를 진행하는 등 민간 기업들이 다양한 노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SMR 건설을 위한 준비도 진행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 신규원전 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지난 17일 부산 기장군을 국내 첫 i-SMR 건설 후보부지로 확정했다. 0.7GW 규모 SMR 1기의 준공 목표는 2035년이며, 건설 기간(2030~2035년) 동안 약 6조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조사에서 국민의 75~77%가 SMR 설치 필요성에 공감한 만큼 사회적 수용성은 확보됐다는 평가가 많다.



'아나운서'에서 '호반그룹 상무' 된 김민형...신입사원 30명과 현충원 봉사

호반그룹 경영진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신입사원들과 함께 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에 나서며 사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의지를 다졌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아내인 김민형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지난 18일 그룹 신입사원 30여 명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정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일정은 올해 초 호반그룹 임원으로 합류한 김 상무의 핵심 대외 활동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외국인 다 파는 줄 알았더니…1.9조 담은 종목, 삼전·하닉 아니었다 [테마+]

뉴시스 제공 코스피가 9000선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 수준의 랠리를 펼친 6월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37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하지만 매도 행렬 속에서도 인공지능(AI) 인프라 관련 종목에는 오히려 자금을 집중했다. 올해 들어 7배 가까이 급등한 삼성전기를 1조9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한 것이 대표적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7조3844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기관도 380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 기간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기로 1조884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증권가는 삼성전기의 차세대 기판 경쟁력이 외국인 자금을 끌어들인 배경으로 분석했다. 삼성전기를 비롯한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AI 인프라와 전력, 차세대 반도체 생태계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리노공업은 AI 반도체 테스트 소켓 수요 확대의 대표적인 수혜주다.



[부동산캘린더] 내주 서울 성북구 장위푸르지오마크원 등 8천167가구 분양

다음 주 전국에서 8천167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전국 14개 단지에서 8천167가구(일반분양 6천54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푸르지오마크원', 경북 경산시 중산동 '펜타힐즈더블유1단지', 경남 김해시 신문동 '김해신문센트럴아이파크'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대우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동 68-37 일원에 공급하는 장위푸르지오마크원은 지하 5층∼지상 35층, 23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1천9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과 1호선·경춘선 광운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GTX-C 노선 개통하면 강남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앞에 서울장위초등학교가 있으며 이마트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IPARK현대산업개발이 경남 김해시 신문동 26-8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김해신문센트럴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전용면적 84∼128㎡, 총 1천379가구 규모다.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로, 남해제2·3고속도로지선을 이용하면 부산과 창원 등 인근 도시로 이동하기 쉽다. 견본주택은 경기 성남시 동원동 'e편한세상분당퍼스트빌리지(A1블록, 신혼희망타운)', 경남 김해시 내동 '트리븐김해' 등 2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사이테크+] "화성에 거대 마그마 시스템 있었다…생명 거주 가능성 새 단서"

英 연구팀 "지구와 같은 판 구조 운동 없어도 복잡한 지각 형성 가능" 화성 내부 깊은 곳에 지구와 유사한 거대한 마그마 시스템이 존재했었다는 증거가 발견됐다. 이는 지구와 같은 판 구조 운동 없이도 지각 내부의 강한 재순환을 통해 복잡한 지각이 형성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화성은 표면이 움직이는 지각판으로 나뉘어 있지 않아 판 구조 운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판 구조 운동은 지구에서 화산활동과 물질 재순환, 대륙 형성의 원동력이기 때문에 화성에서는 지구처럼 복잡한 지각 형성이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돼 왔다. 연구팀은 화성 착륙 지질탐사선 인사이트가 운석 충돌과 화성지진(marsquake)으로 생긴 지진파를 기록한 자료를 이용해 화성 표면 아래 약 24㎞ 깊이에 있는 정체불명의 경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이 경계 아래의 층이 지하 깊은 곳에 모여 있던 마그마가 오랜 시간 서로 다른 물질로 분리되면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했다. 밀도가 높은 결정은 지각 하부에 두꺼운 잔류층으로 남고, 밀도가 낮은 용융물은 위쪽으로 상승했다는 것이다.



[AI돋보기] 1㎜도 못 속인다…월드컵 'AI 심판'의 진화

이처럼 축구 경기에서는 공격수가 수비수보다 반 발짝이라도 앞섰는지와 패스가 떠나는 순간에 공격수의 어깨가 어디에 있었는지 등 오프사이드 판정을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이 대거 적용되면서 오프사이드 판정 문제를 사실상 해결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회에서 첫선을 보인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SAOT)이 카메라와 스마트볼, 3D 아바타까지 결합한 '완전체'에 가까운 모습으로 그라운드를 감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월드컵의 판정 기술은 AI 기반 광학 추적과 센서 데이터의 융합으로 요약된다. 축구 경기장 지붕에 빼곡히 설치된 전용 카메라는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파악한다. 공을 차는 순간과 선수들의 위치 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종합해 오프사이드 라인 침범 여부를 계산하게 된다. 이어 비디오 판독 심판이 1차로 승인하면 곧바로 주심의 이어피스로 판정 결과가 들어간다. 이는 AI가 축구에서 심판을 밀어냈다기보다는 심판의 눈에 미세 현미경을 달아준 것으로 보면 된다. 선수들이 뒤엉키거나 급격히 방향을 틀어도 시스템은 선수들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세밀하게 추적해 낸다. 이렇게 쌓인 데이터는 단순히 오프사이드 판정에만 머물지 않는다. 그렇다고 축구 경기에서 AI를 만병통치약으로 봐서는 안 된다.



[김도열의 테크 오디세이] 사진기의 등장, 그리고 화가들의 위기

"오늘부로 회화는 죽었다." 당시 화가들의 가장 안정적인 수입원은 귀족들의 얼굴을 정교하게 재현하는 초상화였다. 솜털 하나, 눈동자의 반사광 하나까지 실물과 똑같이 베껴내는 능력이 화가의 급을 가르는 절대적 기준이었다. 그런데 붓 한 번 잡아본 적 없는 은판 상자가 등장해, 인간이 십수 년을 수련해도 도달하기 힘든 정확도로 단 몇 분 만에 대상을 베껴내기 시작했다. 가격은 헐값이었고 기계는 지치지 않았다. 대중은 화가들의 고결한 영혼보다 싸고 빠르며 자기 얼굴과 닮은 사진관의 은판을 선택했다. 파리의 초상화가들은 "영혼 없는 가짜", "비열한 기계적 도둑질"이라며 사진을 향해 퍼부었지만, 시장의 논리는 냉정했다. 회화는 죽지 않았다. 기계가 겉모습을 완벽히 복제한다면, 인간은 기계가 결코 닿을 수 없는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깨달은 것이다. 그 결과 클로드 모네의 빛나는 수면이 태어났고, 반 고흐의 밤하늘은 소용돌이치며 숨 쉬기 시작했다. "AI가 내 화풍을 훔쳤다", "내 문체가 학습 데이터로 쓰였다"는 창작자들의 분노가 미국과 유럽, 한국의 법정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는 "기계가 복제를 담당하면 인간은 해석을 시작한다"는 명제를 증명하며, 회화가 기술의 위협을 딛고 현대 예술로 도약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똑같이 그리는 귀찮은 일은 내가 할 테니, 당신들은 이제 진짜 가치 있는 일을 하라."



[신상잇슈] 해태제과 '쿨에디션'·하이트진로 'K팝스타 두꺼비'

오뚜기[007310]는 냉동 피자 제품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멕시칸 미트앤치즈 피자'와 '아메리칸 바비큐 피자' 2종을 선보였다. 하이트진로[000080]는 소주 브랜드 '진로'에 'K팝 스타 두꺼비' 라벨을 적용한 한정판 제품을 내놨다. 막걸리 브랜드 국순당[043650]은 커피 브랜드 '구테로이테'와 협업해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빙수'와 '막걸리 라떼' 등을 내놨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썸머 리프레셔' 도넛 5종을 출시했다.



“숏폼 보고 쓱배송 해볼까” SSG닷컴, ‘초간편 집밥’ 키운다

SSG닷컴이 간편식 기획전과 숏폼 콘텐츠, 단독 상품 개발을 연계한 ‘초간편 집밥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27일 SSG닷컴에 따르면 이번 초간편 집밥 프로젝트는 간편식 소비 흐름에 맞춘 큐레이션 마케팅의 일환이다. 가성비와 조리 편의성을 갖춘 상품을 소개하고 단독 상품을 개발하는 등 간편식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격 경쟁력, 조리 편의성, 맛을 기준으로 대표 상품을 선정해 2주 간격으로 소개한다. 대표 상품과 함께 즐기기 좋은 상품, 이를 활용한 조리법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단독 상품도 개발한다.



[금주핫템] 헤라 '마블러스 로맨스'·헤지스골프 '로얄 리조트 컬렉션'

LF의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는 골프 여행과 리조트형 골프장 이용 증가에 맞춰 브랜드 최초로 리조트 콘셉트인 '로얄 리조트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주뭘살까] 여름 침구부터 KBO 팝업까지…쇼핑 나들이 어때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유통업계가 다양한 팝업스토어와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백화점은 KBO 협업 크록스·테이블웨어 등 이색 팝업을 앞세워 고객 잡기에 나섰고,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은 여름 먹거리와 침구, 생활용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크록스의 인기 컬렉션과 구단별 KBO 공식 라이센스 지비츠를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 강남점에서 슈즈 브랜드 아크로밧(ACROBAT)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에서는 여름 샌들, 슬링백, 플랫폼 슈즈 등을 선보인다. 이마트 = 다음 달 1일까지 'PL브랜드 페스타'를 통해 피코크, 노브랜드, 5K프라이스 등 이마트 PL(자체)브랜드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고물가 상황 속에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갖춘 자체브랜드 상품 수요 증가를 겨냥한 것으로, 피코크 인기 간편식을 최대 20% 할인한다. 노브랜드는 인기 상품 물량을 늘려 선보이고, 5K프라이스는 신상품 29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롯데마트 = 여름 먹거리·생필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1일까지 연다. 홈플러스 = 'AI 물가안정 프로젝트' 행사를 통해 여름철 생활용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물놀이용품과 주방위생용품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하락…전국 평균 휘발윳값 2천7원대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정부의 7차 석유 최고가격 인하에 따라 다음 주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내림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1.4원 내린 2천7.8원이었다.



[위클리 건강] 하루 7시간이 정답?…27만명 갤럭시워치가 뒤집은 '잠의 상식'

성신여대·삼성서울병원·삼성전자·하버드의대 공동 연구 "모든 사람에게 통하는 '올바른 수면시간'은 없다" "건강하려면 하루 7∼8시간은 꼭 자야 한다." 오랫동안 상식처럼 받아들여진 이 수면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 삼성 갤럭시 워치 사용자들의 실제 수면 데이터를 분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웨어러블 연구에서 사람마다 필요한 수면 시간이 크게 다르다는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기 때문이다. 기존 수면 연구는 수백∼수천명 규모의 설문조사나 제한된 실험실 검사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연구는 동일한 알고리즘이 탑재된 스마트워치로 수십만명의 실제 수면 패턴을 분석했다. 실제로 전체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34분이었지만 개인별 차이는 매우 컸다. 중요한 것은 고정화된 수면 시간이 아니라 자신의 몸이 보내는 회복 신호일 수 있다는 얘기다. 40∼49세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32분으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짧았다. 평일 대비 주말 수면 시간이 평균 34분 늘어나 전 연령대 가운데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반면 60∼69세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45분으로 가장 길었다.



韓 증시 좁았던 SK하이닉스, 나스닥서 '제값' 받는다

사진은 2026년 4월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에서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모형이 전시돼 있는 모습. 뉴시스 SK하이닉스의 미국 나스닥 상장이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업 가치를 근본적으로 재평가받는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글로벌 대규모 자금 유입은 물론, 그간 경쟁사인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대비 저평가받았던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절호의 기회라는 분석이다. 미국 상장 종목만 담을 수 있는 글로벌 초대형 패시브 펀드와 연기금 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면서, SK하이닉스의 투자자 저변이 '체급이 다른' 글로벌 큰손들로 확대되는 것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 HSBC는 이번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SK하이닉스의 가치 평가 기준이 달라질 것이라며, 기존 대비 20%의 프리미엄을 적용했다.



SK하이닉스 45조원 ADR, 고환율 시대 ‘환율 방패’ 기대감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7월 ADR 상장을 통해 약 300억 달러(약 45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미국 투자자는 자국 증시에서 해외 기업에 투자할 수 있고, 기업은 미국 자본시장에서 달러를 직접 조달할 수 있다. 일반적인 외화채권 발행과 달리 빚을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주식을 활용해 자금을 확보한다는 점이 특징이다.시장에서는 이번 ADR이 단순한 투자자금 확보를 넘어 환율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 중반을 이어가고 있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의 환전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환전을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월세만 80만원인데, 뭘 따로 살아요"...설거지 좀 하고 40만원 용돈 받는 전업자녀들 [은퇴자 X의 설계]

서른살이 넘도록 독립하지 않은 자녀들이 있다. 집안 일을 도와주고 부모에게 용돈을 받는다. /게티이미지뱅크 서울 노원구에 사는 최희영 씨(58·가명)는 매달 1일이면 스마트폰 계좌이체 앱을 켠다. 수취인은 함께 사는 서른한 살 아들이다. 금액은 40만원. 아들은 현재 직장이 없다. 최 씨는 "그냥 노는 건 아니다. 나름 역할은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할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부모와 함께 사는 성인 자녀. 부모 집에 얹혀사는 자녀를 부모 주머니에 들어앉아 나오지 않는 새끼 캥거루에 빗댄 말이다. 직장이 없는 자녀가 집안일을 전담하고 부모에게 일정한 대가를 받는 형태다. 캥거루족과 전업자녀는 차이가 있다. 캥거루족이 부모에게 일방적으로 의존하는 존재였다면 전업자녀는 가족 공동체 안에서 그나마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러나 형태가 달라졌을 뿐 자녀들이 노동시장 밖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는 본질적인 변화는 없다. 직장이 있어도 독립하지 못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일부에서는 결혼 이후에도 부모와 함께 사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절반이 넘는 청년은 부모와 함께 살거나 독립하지 않은 상태에 놓여 있는 셈이다. 월세, 식비, 교통비, 통신비, 취업 준비 비용을 감안하면 부모 집에 머무는 선택은 자녀 입장에서 비합리적이라고만 말하기 어렵다. 함께 사는 것이 반드시 나쁜 선택은 아니다. 자녀는 주거비 부담을 줄인다. 부모는 정서적 안정과 일상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자녀가 독립하지 않으면서 사라진 비용은 없다. 성인 자녀 한 명이 집에 머물면 식비와 생필품비가 늘어난다. 나중에 통장을 들여다보고 나서야 "생각보다 많이 썼다"고 말한다. 자녀 지원이 어려운 이유는 돈 때문만은 아니다. 부모 입장에서 자녀 지원은 계산보다 감정에 가깝다. "나중에 자리 잡으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시작한다. 자녀는 아직 독립하지 못했는데 부모의 근로소득은 먼저 줄어드는 상황이 생긴다. 이 계산이 자녀 지원을 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청주시, 전자담배도 금연구역 단속…870개소 집중 점검

청주시는 내달 15일까지 금연구역 870곳을 대상으로 흡연행위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프리카인물열전] (26)아프리카 최고 부자 알리코 단고테

수입 대체 산업에 뛰어들어…세계 최대 정유공장도 나아지리아에 설립 나이지리아의 알리코 단고테(69)에게 붙는 수식어는 아프리카 최고의 부자이다. 그는 1970년대 후반 외삼촌에게 3천달러를 종잣돈으로 빌려 소금, 밀가루 등 생필품 거래상부터 시작했다. 이후 시멘트 사업가로 변신, 나이지리아뿐 아니라 아프리카 최대 규모 시멘트 제조 사업을 일궜다. 설탕 사업을 시작하면 곧이어 소금과 밀가루 쪽으로 영역을 넓힌 뒤 이를 기반으로 파스타를 만들고 다시 이를 포장하는 패키징 사업까지 연결하는 식이다. 그는 주로 자급을 목표로 수입 대체 산업에 뛰어들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으로서 하루 최대 200만배럴의 원유를 수출하면서도 정제시설이 없어 가솔린과 디젤을 대부분 유럽에서 수입해왔던 게 그간의 현실이었다. 이에 단고테는 200억달러(약 31조원)를 들여 세계 최대 정유공장을 경제수도 라고스 근교에 지었다. 단고테는 하루 2천400만리터에서 3천만리터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전력 공급이 안정적이지 않으면 사업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평소 지론을 실천에 옮긴 것이다. 그는 이제 나이지리아를 넘어 동아프리카 탄자니아나 케냐에도 정유공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의 사업 스케일은 가히 아프리카 전체를 아우르는 대륙적 규모이다.



[해수분해] 해마다 사라지는 모래, 텅 빈 백사장 되살린다

동해안 침식 우심률 61.7%…해수부, 양빈·수중방파제로 백사장 복원 항만재개발 사업으로 노후 항만을 해양복합문화 도시 공간으로 [※ 편집자 주 = 부산으로 이전한 해양수산부가 올해 출범 30주년을 맞았습니다. 바다 안전부터 해양 연구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해양수산 행정을 펼치고 있지만 그 역할과 중요성은 쉽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다가오는 여름, 해수욕장의 풍경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새하얀 백사장이다. 해양수산부 항만연안재생과는 이 같은 연안 환경 변화에 대응해 침식 예방과 해안 보전을 위한 연안 정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 사업 중 하나는 유실된 모래를 인위적으로 공급하는 양빈 사업이다. 지속적인 고파랑으로 해변 유실과 배후지 피해 우려가 커지자 해수부는 수중 방파제를 설치하고 6만8천㎥ 규모의 해빈 복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어 "정확한 원인 진단과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안 침식 실태조사를 지속해 연안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넷 카페서 허위 판매 글로 사기 40대, 징역 6개월 선고

그는 2022년 8월 사기죄로 징역 5개월을 선고받은 뒤 같은 해 10월 구속취소 결정으로 석방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이란 전쟁 때 서울 노원·도봉, 수원 팔달, 용인 기흥에 아파트 매수세 집중

이제는 불안이 뉴노멀인 셈이다.물론 사람들이 처음부터 경제적 불확실성에 적응한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엔 저금리 기조 속에서 “부동산 가격은 무조건 상승한다”는 심리가 시장을 지배했고 극단적인 상승장이 펼쳐졌다. 한국은행이 집계하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2월 108포인트, 3월 96포인트, 4월 104포인트, 5월 112포인트 등으로 기준선인 100포인트 언저리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월 5599건, 3월 6433건, 4월 7521건으로 점차 늘었다. 경기 아파트 거래량 또한 2월 1만3576건에서 3월 1만6895건, 4월 1만7182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집값 폭등기였던 2020년 당시 서울과 경기의 아파트 거래 건수가 각각 월 1만 건, 3만 건을 넘겼다는 점을 감안하면 월별 증가폭이 크지 않다. 전국 미분양 아파트 통계를 보면 4월 기준 6만5000채로 지난해 1월(7만2000채)에 비해 감소했으나, 여전히 장기 평균인 6만 채를 상회한다. 2021년 초저금리 상황에서 신축 열풍이 불며 미분양이 1만 채 수준으로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수도권에선 지난해 초에 비해 미분양이 3000채가량 줄어든 경기 평택시(이하 지난해 1월 대비 올해 4월 기준)와 1000채 감소한 인천 계양구가 눈에 띈다. 대구 달서구에서도 미분양이 1000채 이상 줄어들었다.



테슬라 생태계 핵심 파트너로 부상한 LG에너지솔루션·삼성전기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기가팩토리 공장에서 이동하고 있다. 테슬라 유튜브 캡처 테슬라와 한국 기업의 협력이 가장 두드러지는 분야는 배터리다. 그동안 테슬라는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아왔다. 이번 배터리 동맹의 특징은 EV뿐 아니라, ESS 시장까지 협력 범위가 넓어졌다는 점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춘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테슬라와 43억 달러(약 6조6000억 원) 규모의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기간 CATL의 공급 비중은 24% 미만이었다. 삼성SDI 역시 올해 초 테슬라로 추정되는 고객사와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기는 테슬라의 3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V3’ 부품 공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디스플레이 협력의 새로운 축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다.



'내란' 문구 창원산단 '윤석열 휘호석' 1년 반 넘게 애물단지

27일 취재를 종합하면 창원시 성산구 외동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부지 내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휘호가 새겨진 표지석이 설치돼 있다. 이 표지석은 2024년 창원국가산단 지정 50년을 기념해 상징 조형물, 메모리얼 공간 조성과 함께 설치돼 기념식이 있던 2024년 4월 공개됐다. 시는 7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표지석(1천300만원) 등을 조성했고, 이후 이들 조형물 등에 대한 관리업무를 맡아 왔다. 시와 산업단지공단은 오는 30일 회의를 열고 표지석 조치 여부 등을 비롯한 상징 조형물 관리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 명물 사직구장 물들인 ‘필랑트’[부산모빌리티쇼 현장]

26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맞대결을 3시간 앞둔 이른 시간이었지만 수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매표소 앞 정문 광장에는 어림잡아 1000명이 족히 넘어 보였다. 전국 투어의 대미를 부산에서 장식한 것이다. 이날은 부산모빌리티쇼가 언론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개막하면서 부산 시민들의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진 상황이었다.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사직야구장과 국내 완성차 브랜드 만남은 자동차 전시를 넘어 하나의 축제에 가까웠다.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뿐 아니라 야구팬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자연스럽게 브랜드 경험으로 연결시키는 새로운 마케팅 방식이라는 점에서 신선한 시도로 다가왔다. IAA 기간에는 뮌헨 도시 전체가 자동차 전시장으로 바뀐다.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모델은 르노코리아 야심작 ‘필랑트’였다. 전시 차량 주변에는 차량 내부를 직접 확인하려는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고, 상담을 진행하는 직원들도 쉴 틈 없이 관람객을 맞았다. 브랜드 감성을 담은 체험 공간과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운영하며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야구장 안에서도 르노코리아 존재감은 이어졌다. 수만 명의 관중이 경기와 함께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약세 마감…나스닥 닷새째 하락

뉴욕증권거래소 관계자들이 26일(현지시간) 증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AP 미국 뉴욕 증시 3대 주요 지수가 26일(현지시간)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0.99포인트(0.24%) 내린 2만5297.62로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전국 휘발유 평균 2007.8원...기름값 6주연속 하락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 대비 1.6원 내린 2049.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대구는 1.8원 하락한 1987.8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2011.0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995.4원으로 가장 낮았다.



[다음주 경제] 중동전쟁 생산·소비·투자·물가 남은 영향은…국세수입도 주목

국가데이터처는 오는 30일 '5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지난달 발표한 4월 지표를 보면 중동전쟁의 여파 등으로 국내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전월 대비 감소세로 전환됐다. 특히 석유정제 생산은 19.4% 감소해 37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나타냈다. 정부는 소비와 기업 심리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하고 수출 호조세도 이어지고 있어 개선 흐름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한 상태다. 5월 소비자물가는 2024년 3월(3.1%) 이후 가장 높은 3.1%를 기록했다. 역시 중동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영향이다. 재정경제부는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유류세 인하 등 정책 노력을 통해 5월 상승률을 0.6%포인트(p) 끌어내렸다고 추정했다. 재정경제부는 30일 '2026년 5월 국세수입' 현황을 발표한다. 출시 닷새 만인 지난 26일 가입 신청자가 이미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5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천269억9천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8억8천만달러 감소했다. 4월 말 기준 국제 순위는 12위였다.



"애플 주식 100만원 어치로 '26억 로또'", 가능한가 따져봤더니[인치범의 주식투자 부트캠프]

"하지만 중위님께서 내 돈을 관리해 주셨죠. <포레스트 검프(1994)> 영화 '포레스트 검프(1994)'에 나오는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의 대사입니다. '포레스트 검프'는 평범한 주인공이 미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1994년 당시 금융회사 신입사원이었던 저는 이 영화를 극장에서 봤습니다. 그리고 영화 속 대사에 나온 '과일 회사'는 다름 아닌 애플(Apple)이었습니다. '만약 그때 내가 애플 주식을 샀더라면?' 역사적 수정주가(Adjusted Close), 배당 재투자(Total Return), 당시 환율 등을 적용해 AI를 활용해 시뮬레이션을 해봤습니다. '과연 나는 그때 애플 주식을 매수했을까?' 아마 아닐 것입니다. 영화 한 편을 보고 내용도 잘 모르는 미국 기업에 한 달 치 월급이나 성과급 전체를 투자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더구나 당시 금융회사 신입사원이 대출이 가능하다고 무턱대고 5,000만 원~1억 원을 투자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그 모든 시간을 지나면서 단 한 주도 팔지 않고 30년 넘게 보유할 수 있었을까요? 1994년 가을에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본 한 금융 회사 신입사원이 '애플'이라는 회사를 처음 알게 됩니다. 호기심이 생겨 석 달 동안 여기저기 자료를 뒤져 기업에 대해 공부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기업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확신도 더욱 커집니다. 이후에는 매년 500만 원씩 10년, 다시 매년 1,000만 원씩 10년으로 투자 규모를 늘려갑니다. 30년 동안 투자한 원금은 모두 1억 6,000만 원. 하지만 생각해 보니 20대 투자자 분들에게 '30년'이라는 투자 기간이 너무나 길게 느껴집니다. 2016년 신입사원 김기주 씨는 입사 전 모아둔 1,500만원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합니다. 그해 1월에 삼성전자 1주를 115만 원(액면분할 전 가격)에, 2월에 116만 원에 1주를 샀습니다. 연말에는 180만원 안팎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로 한 해를 마감했습니다. 처음 김 씨에게 삼성전자 주식을 추천한 선배는 연말에 전액 매도해 신형 맥북과 아이폰을 샀다고 자랑합니다. 2016년~2025년 10년간 투자 총액은 1억 5,000만 원 (1,500만원x10년= 1억 5000만원)입니다. AI 시뮬레이션 결과 총 평가 금액은 약 5억 원 수준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한 가지를 놓칩니다. 김기주 씨는 삼성전자 주식을 10년 동안 '가만히' 들고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즉, '주식을 장기 보유'한 것이 아니라 '기업에 장기 투자'한 것입니다. 그러나 장기 투자(Long-term Investing)는 '기업'이 기준입니다. 장기 투자는 "내가 왜 이 기업을 샀는가? 그래서 장기 투자는 결코 게으른 투자가 아닙니다. 장기 투자는 주가를 매일 보는 것이 아닙니다. 기업을 지속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20대 개인 투자자분들은 좋은 기업을 만나서 지속적으로 지켜보는 '장기 투자'의 여정도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주택 공급 늘리려다 유령도시 된다"...낡은 용도규제, 바꾸자 [부동산 산책]

정부는 현재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비주거시설의 주거용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사실, 3기 신도시도 용도가 상업·업무인 경우 분양이 쉽지 않습니다. 업무용지에는 주거용 오피스텔 또는 지식산업센터, 상업용지에는 생활형숙박시설 등으로 관련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현재 이같은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작동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정부가 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는 용도로 전환한다고 하는데요. 용도전환은 쉽지 않습니다. 생활형숙박시설을 주거용 오피스텔로 전환을 쉽게 할 수 있게 해준다고 발표했지만 아직도 상당한 생숙이 전환이 안 되고 있습니다. 일부 주거용 오피스텔로 전환된 곳은 2주택자에 해당된다고 하니까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식산업센터 주거용 전환도 추가 비용 등으로 인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한미 나란히 금리 인상각?…오건영 "핵심-위성 포트폴리오 짜라"[경제적본능]

'경제적본능'은 주중 오후 5시 CBS표준FM 98.1Mhz와 6시 유튜브 채널 CBS경제연구실에 업로드되는 경제 전문 프로그램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우리의 경제적 본능을 인정하고 우리 경제를 둘러싼 조건을 탐구하며 실용적 지침까지 제안해 드립니다. 오건영 단장의 이야기의 풀버전은 유튜브 '경제적본능'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징 사이클이라는 말을 남겨두는 건 '일시정지'입니다. 지금은 멈췄지만 언제든 다시 인하 버튼을 누르겠다는 뉘앙스죠. 하지만 이 표현을 지웠다는 건 이제 화면이 꺼진 '정지' 상태, 즉 아예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했음을 의미합니다."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우상향하는 미국과 같은 선진국 자산을 포트폴리오의 '핵심'에 든든하게 놓아야 합니다. 단, 신흥국은 한 번 물이 들어올 때 폭발적으로 튀는 특성이 있으므로 주변 '위성' 자산으로 담아 가야 합니다. 옆 차선이 일시적으로 빨리 간다고 무턱대고 차선을 바꾸다가는 장기 수익률을 모두 망칩니다." 지난주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취임 후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만장일치 금리 동결'이 결정됐다. 미국은 역사적으로 무역 적자와 부채 문제가 극대화할 때마다 수요의 축을 전환하며 살아남아 새출발해 왔다는 것이다.



[현장in] 북한강 댐 수문 열자 파로호 상류 어민들 '조업 포기' 속출

이곳 어민들은 조업을 포기한 상황입니다." 27일 강원 화천댐 상류에 있는 양구군 양구읍 공수대교에서 만난 어민 조창구(68)씨는 펄과 풀밭으로 변한 호숫가를 가리키며 하소연했다. 조 씨의 배를 타고 상류인 월명리로 향하자 산 중턱마다 주저앉은 그물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장화를 신고 펄로 변한 호수 바닥으로 향하자 말라죽은 말조개들이 눈에 들어왔다. 이어 "내수면 어족 보호를 위해 치어 방류 사업을 하면서 다른 한 편으로는 호수 바닥을 드러내는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홍수 조절 용량을 맞추기 위해 한강홍수통제소의 지침에 따라 수위를 160.07m까지 내릴 예정"이라며 "홍수 이전에 물그릇을 약간 비우는 정책으로 어민들의 이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해시, 8월부터 100만원 미만 소액 체납관리단 150명 규모 운영

경남 김해시는 오는 8월부터 100만원 미만 소액 체납을 징수하기 위한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2029년까지 기간제 근로자 총 150명 규모로 운영된다. 체납관리단은 전체 체납 인원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소액 체납 인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호르무즈 내 한국 선박 2척 추가로 빠져나와…남은 배 3척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한국 선박들 가운데 2척이 추가로 해협을 빠져나왔다. 해양수산부는 27일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2척이 해협을 통과해 정상 항해 중에 있다"고 밝혔다. 두 선박에는 모두 4명의 한국인 선원이 승선 중이다. 목적지가 한국인 선박은 없다. 이에 따라 현재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아직 남아 있는 한국 선박은 3척이다.



전북도, AI 데이터 기반 재난예방·대응체계 구축한다

도는 재난 현장에서 사진과 영상 등을 등록하면 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보고 체계를 시험 운영하고 적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고인 통장에서 장례비 꺼냈는데”…상속포기 무효될 수 있나 [상속리포트]

고인의 장례식장에서 유족이 빈소를 바라보고 있다. 장례비를 위해 고인 명의 통장에서 예금을 인출할 경우 사용 목적과 금액에 따라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 가족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상속포기를 고민하는 유족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다. 여기서 상속 비용에는 조세와 공과금, 상속재산의 관리·청산 비용 등이 포함된다.



주가 31% 폭락 인도네시아…원인은 ‘전국 무상급식’ 청구서[딥다이브]

올해 들어 주가지수가 31%나 급락한, 전 세계 증시 수익률 꼴찌를 기록한 나라가 있습니다. 통화가치 역시 폭락해서 거의 외환위기 수준이죠. ‘신흥시장의 총아’에서 골칫거리로 전락한 인도네시아 이야기입니다.한때 돈을 싸들고 인도네시아로 몰려들던 투자자들이 앞다퉈 탈출 중입니다. 그 중심엔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정책이 있죠. 급기야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이 “나라가 파산할 위기”라며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는데요.를 들여다보겠습니다. 요즘 인도네시아 경제뉴스가 나올 때마다 깜짝깜짝 놀랍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종합지수는 6월 들어 6000선마저 깨졌어요.을 기록했죠. 자카르타 거래소는 약 10년 만에 동남아시아 시가총액 1위 거래소 자리를 싱가포르에 빼앗기고 말았습니다.-인도네시아 루피아 환율이 6월 한때 달러당 1만8000 루피아를 기어이 넘기고 말았습니다.. 루피아 가치가 곤두박질쳤단 뜻이죠.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비상입니다. 통화가치 급락을 막기 위해 6월 18일 긴급 회의를 열고 또다시 기준금리를 인상했죠. 이로써했습니다(4.75→5.75%)그런데도 해외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가진 게 많은 나라입니다. 이를 계기로 이 나라는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한국의 자동차·배터리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인도네시아로 몰려들었죠. 3-4년 전만해도 인도네시아는 모두가 투자하고 싶어 안달난 기회의 땅처럼 여겨졌는데요.‘조코 위도도의 정책을 계승한다’면서 2024년 10월 취임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인도네시아 루피아 환율은 6월 들어 심리적 마지노선인 달러당 1만8000선마저 깨지며 역대 최고 환율을 기록했다. 게티이미지 무려 8300만명의 전국 모든 학생과 임신부에 하루 한끼한다는 프라보워 대통령의 야심찬 계획.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무상급식 실험이죠. 인도네시아 정부가 속도전을 펼치면서 불과 1년 반만에 수혜 학생 수가 6250만명으로 불어났습니다.로요. 정부가 정한 1끼 급식값은 1만 루피아(860원). 인도네시아 올해 총 예산(3842조 루피아, 330조원)의 7%를 차지하고요. 외국인 투자자가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환율이 역대 최고로 치솟으면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비상입니다. 그럼 프라보워 정부가 이를 계기로 정책 방향을 확 틀게 될까요? 무엇보다 프라보워 대통령은입니다. 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정책 토론을 싫어하는 프라보워 대통령은는군요.



반도체 독주 끝?…증권가 "7월 순환매 쉽지 않다"

뉴시스 제공 7월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중심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근 증시가 급등하면서 업종별 순환매 기대도 커지고 있지만, 실적 개선 속도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따라잡지 못하는 만큼 당분간은 반도체 중심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가에서는 순환매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업종 간 이익 증가율 격차가 좁혀져야 한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실적이 확인되는 반도체 중심의 수급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업종 간 순환매는 결국 실적 격차가 좁혀져야 가능한데 아직은 반도체와 다른 업종 간 이익 모멘텀 차이가 크다는 설명이다. 하나증권은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순이익 증가율이 각각 570%, 410%에 달하는 반면 두 회사를 제외한 코스피 기업들의 순이익 증가율은 64%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 해상서 낚시어선 침수…승선원 22명 전원 구조

인천 해역에서 낚시어선이 침수 피해를 봤지만, 해양경찰이이 출동해 승선원을 모두 구조했다.



"유럽 거래처 뚫은 인턴" 실무형 인턴십 내건 올리브인터내셔널

A씨는 이 프로젝트를 실제 매출로 연결시켰다. 지난해 매출은 2041억원을 기록했다. A씨는 인턴 시절을 돌아보며 "단순 업무 보조에 그칠 것이라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유럽 거래처 대상 프로젝트를 직접 주도했고 그것이 매출로 연결됐을 때 가장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해보고 싶은 업무를 적극 제안하면 회사가 폭넓게 기회를 부여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전씨는 "캠페인 아이디어를 편하게 제안할 수 있었고, 팀에서도 제안을 실제 프로젝트에 반영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하고 이를 실제 업무에 반영하는 문화로 업무 몰입도가 높았다"고 입을 모았다. 올리브인터내셔널 인재전략본부 관계자는 "인턴십은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출발점"이라며 "실제 프로젝트를 통해 적합도를 확인하는 과정이 회사와 지원자 모두에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미국과 이란이 MOU 체결 이후 후속 협상을 이어가던 상황에서 양측이 다시 화력을 주고받음에 따라 종전 합의가 고비를 맞게 된 모습이다. 호르무즈 내 한국 선박 2척 추가로 빠져나와…남은 배 3척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한국 선박들 가운데 2척이 추가로 해협을 빠져나왔다. 해양수산부는 27일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2척이 해협을 통과해 정상 항해 중에 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숨 가쁜 국정 일정 속에서 그동안 성사되지 못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속해 일정을 조율해 왔으며 마침 7월 1일 두 분의 일정이 맞아 오찬을 함께하게 됐다"고 했다. 호르헤 로드리게스 국회의장은 26일(현지시간) TV 연설을 통해 이번 연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920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27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SNS에 "인천 쪽 사는 지인이 보내준 영상"이라는 설명과 함께 한 남성이 비틀거리는 모습이 올라왔다. 정 장관은 27일 페이스북에 "반클리프 목걸이, 금거북이부터 과거 윤석열 정부 정치검찰이 앞장서 면죄부를 줬던 '디올백 수수'까지 예외 없이 전부 유죄가 선고됐다"며 이같이 적었다. 정 장관은 "권력에 영혼을 팔고 잘못에 눈을 감았던 소수의 정치검사로 인해 오늘날 검찰은 사실상 해체라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美, 앤트로픽 '미토스5' 사용 제한 완화…"100여개 기업에 허용"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5'에 대한 사용 제한을 완화했다.



[테크톡노트] 휴머노이드와 피지컬 AI, 무엇이 다를까

두 용어는 서로 비슷해 보이지만 엄밀히 따지면 뜻은 다르다. 결론적으로 휴머노이드는 로봇의 몸이 어떤 형태인지를 나타내고, 피지컬 AI는 기계가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판단해 행동하는 능력을 뜻한다. 피지컬 AI가 휴머노이드보다 적용 범위가 더 넓은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머리와 몸통, 두 팔과 두 다리를 갖추고 사람처럼 걷거나 물건을 집는 로봇이 이에 해당한다. 정해진 동작만 반복하거나 사람이 원격으로 조종하는 로봇도 외형이 사람과 닮았다면 휴머노이드로 분류할 수 있다. 이에 반해 피지컬 AI는 AI가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벗어나 현실 세계에서 직접 작동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이처럼 보고 듣고 판단한 결과를 물리적 행동으로 옮기는 능력이 피지컬 AI의 핵심 개념이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글이나 이미지 같은 디지털 결과물을 만든다면, 피지컬 AI는 로봇이나 자동차, 산업 설비를 움직여 현실 세계에 직접 변화를 일으킨다는 차이가 있다. 피지컬 AI가 적용되는 기계가 모두 휴머노이드인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사람 모양은 아니지만 대표적인 피지컬 AI로 볼 수 있다. 휴머노이드에 피지컬 AI를 탑재하면 사람의 생활 공간에서 여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이 된다.



성과급, 현금 대신 100% 주식으로 주겠다는 이 회사…찬반투표 결과는

삼성SDS가 기존 현금 성과급을 전면 폐지하고 100% 주식으로 대체하는 내용의 보상 체계 개편을 추진한다. 투표는 이달 29일 마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삼성전자 성과급의 임금성을 인정한 올해 1월 대법원 판결 이후 촉발된 보상 체계 재편 논란이 계열사로 번진 것으로 풀이된다. 세전영업이익 증감률 외에 자사 주가 상승률과 코스피 IT서비스업종 지수 등을 반영하는 구조로 설계됐다는 것이다.



울산해경, '1명 사망·2명 실종 충돌사고' 선장 등 2명 입건

전망 주시 태만으로 사고 야기 혐의…"조만간 구속영장 신청" 최근 부산 해상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한 선박 충돌 사고와 관련해 선장 등 2명이 해양경찰에 입건됐다. A씨는 LPG 운반선의 총책임자이고, B씨는 사고 당시 조타실에서 운반선을 모는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사고 당일 상선에 내린 출항정지 조치는 지난 26일 해제했다.



동해해경청, 일본 해상보안청과 수색구조훈련…국제 공조 강화

해상 조난사고 발생 시 수색·구조 활동과 양국 간 지휘통제 및 정보 공유 체계를 점검했다.



[게임위드인] 앱마켓 순위 경쟁 부른 '유튜버 프로모션' 논란

최근 일부 게임을 계기로 프로모션 방식에 관심이 쏠리면서 앱마켓 순위 경쟁과 마케팅의 적정성, 이용자 신뢰를 둘러싼 업계 안팎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넷마블은 '솔: 인챈트' 이전에도 일부 MMORPG에서 유튜버 협업 마케팅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엔씨도 과거 '리니지2M'에서 일부 유튜버 대상 프로모션이 사전에 충분히 고지되지 않았다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293490]도 히트작 '오딘'에서 일찍이 프로모션 유튜버 제도를 운용했다가 접은 바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개별 유튜버와의 광고 계약이 앱마켓 순위 경쟁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세 게임'에 이용자가 몰리는 경쟁형 MMORPG의 특성상, 앱 마켓 랭킹을 얼마나 높게 유지하는지가 유저 모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만 프로모션 한 거 아니에요. 그것도 게임 마케팅의 한 방법이에요. 유저들도 유튜버들이 프로모션 받는 거 다 알고 한다니까요?"



[이지 사이언스] 콜센터 스트레스, AI가 업무기록만으로 읽었다

심박수보다 통화기록이 더 정확…스트레스 예측 모델 개발 KAIST·뉴욕대 공동연구…감시 아닌 상담원 지원 활용 강조 고객 불만을 듣는 콜센터 상담원은 하루에도 수십 번 반복되는 통화 속에서 감정적 피로를 쌓게 된다. 이들의 업무 기록만으로도 별도의 측정 기기 없이 감정적 피로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한 달간 국내 한 시청 콜센터에서 상담원 18명의 스트레스 정도를 분석했다. 이렇게 7천400여 건의 데이터를 모아 분석한 결과 생체 정보보다도 통화 기록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정확히 짚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박수나 움직임 데이터보다도 통화 시작 시간, 통화 지속 시간, 고객 문제, 불만 접수 여부 등이 상담사 스트레스를 예측하는 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휘발유 1500원대로?…김정관 “전쟁 완전 종식되면 가능”

그는 “메가특구는 특정 전략산업에 대해 규제완화와 예산, 세제, 자금 등을 따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융합해 지원하는 개념”이라며 “쉽게 말해 국가가 해당 산업에 메가 지원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장관은 산업 정책의 핵심 과제로는 제조 AI 전환인 ‘MAX(맥스·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를 강조했다.그는 “제조업이 가진 여러 문제를 AI를 통해 해결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라며 “장인의 암묵지를 데이터화해 AI가 학습하도록 하면 생산성 저하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제조 역량을 다음 세대까지 계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최근 산업부 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양대 노총을 찾은 것도 이 같은 제조 AI 전환을 설명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유럽 순방을 수행하며 느낀 점에 대해서는 “최근 이슈는 특정 부처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 여러 부처가 함께 관련되는 복합 이슈”라며 “갈수록 정상만이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이 많아지고 있어 정상회담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했다”고 밝혔다.그는 취임 1년 소회로 “누가 장관 자리가 어떠냐고 묻기에 ‘극한직업’이라고 답했다”며 “낮에는 국내 업무, 밤에는 시차 때문에 통상 업무를 하다 보니 보고도 밤중에 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레버리지 ETF 나온 뒤 한 달…95% 종목이 떨어졌다 [레버리지 ETF 출시 한 달①]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하락하면서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수준까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랠리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상승 종목은 극히 일부에 그치는 등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실적 개선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가 특정 종목으로 자금을 집중시키면서 지수와 체감경기 간 괴리가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 잇따르고 있다. 시장 내부의 체감 온도도 급격히 식고 있다. 지수는 상승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하락 종목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의미다. 2·4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반도체 업종의 이익 전망은 계속 상향되는 반면 다른 업종은 실적 추정치가 정체되면서 투자자금이 특정 업종으로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반도체 비중 확대는 시장 변동성도 키우고 있다.



아파트도 아닌데...'9억' 오피스텔에 신혼부부 몰린 이유 [권준호의 요·아·정]

동대문 '힐스테이트장안라보니타' 미분양 10실 모집 공고하며 관심 역에서는 성인 남성 걸음 15분 "30대 신혼부부들 많은 관심" 요즘 뜨는 서울 아파트가 궁금하신가요? 앞으로 매주, 부동산 플랫폼에서 주간 조회수 1위에 오른 아파트들을 직접 가서 그 특징과 장단점을 분석해보겠습니다. 6월 셋째주(15~21일) 조회수 1위에 오른 곳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장안라보니타'입니다. 가장 가까운 역이 5호선 장한평역이었는데 거리가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장한평역은 노원구나 중구, 구리쪽의 접근성은 좋지만 구로 등 서울 서남부 지역이나 경기 남부 판교, 분당 등으로의 접근성은 떨어지는 곳입니다. 성인 남성 걸음으로 15분이 걸렸습니다. 현재 입주를 진행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최근 10실에 대한 분양 일정을 진행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힐스테이트장안라보니타 시행위탁자 더보니타는 지난 15일 매도자이자 시행수탁자 우리자산신탁이 보유하고 있는 오피스텔 10실 분양 공고를 올렸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사들은 "서울 공급 물량이 없기 때문에 여기라도 잡자는 수요가 몰린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스페이스X, 내달 7일 나스닥100 ‘초고속 입성’···43억 달러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

스타십은 이날 11번째 무인 지구궤도 시험비행에 성공했다.로이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거래소에 지난 12일 상장한 우주·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X가 다음달 7일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나스닥은 26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스페이스X를 다음달 7일부터 나스닥 100 지수 구성 종목에 포함한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나스닥 100은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비금융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으로 구성되는 대표 지수다.



김정관 “전쟁 완전히 끝나야 휘발유 L 당 1500~1600원”

조수정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미전략투자사업관리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평생 집 못사요" 한숨...1년새 13억, 2억 더 달라, 2.3조 엄빠펀드 나섰다 [부동산 아토즈]

국토교통부가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주택 자금조달계획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주식·채권 매각대금 2조4000억원이 서울 주택시장에 유입됐다. 올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3억원이다. 2020년부터 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해 보면 거래대금에서 주식·채권 매각대금과 증여·상속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우선 총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주식·채권 매각대금 비중을 보자. 2021년과 비교하면 비중이 두배 증가한 셈이다. 비중이 증가한 것은 증여·상속 대금도 마찬가지이다. 올 1~4월 서울 주택시장에 유입된 대물림 자금은 2조3370억원이다. 주식·채권 대금과 비슷한 규모이다. 우선 부동산 처분대금의 경우 올 1~4월 비중이 32.9%이다. 금융기관 대출액은 올 1~4월 8조6463억원이 유입됐다.



“제자 성과급이 교장 연봉 보다 많아”···NYT도 조명한 ‘충북반도체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유례없는 국내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면서 반도체 인력을 기르는 이 학교에도 관심이 집중된 모양새다. NYT는 충북반도체고가 반도체 산업에 특화한 국내 4개 마이스터고 가운데 가장 오래된 곳으로 소개했다. 충북반도체고는 전교생 300명을 위한 기숙사와 반도체 설비 모의 실습시설 6곳을 갖추고 있다. 한편 NYT는 반도체 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반도체 호황에 따른 일자리 창출은 불확실하다고 짚었다.



"회사 통장보다 싸졌다"…현금보다 시총 낮은 상장사 127곳 [레버리지 ETF 출시 한 달②]

뉴스1 제공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증시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이 보유한 현금보다 시가총액이 낮게 평가되는 상장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를 제외한 상당수 종목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기업의 본질가치보다 시장 평가가 더 낮아지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2026년 1·4분기 말 기준으로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보다 시총이 낮은 기업은 127개로 확인됐다. 127개 기업 가운데 2025년 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기업은 50개로 집계됐다. 흑자를 유지하면서도 시총이 보유 현금보다 낮은 기업도 적지 않았다. 이를 두고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 급락으로 기업의 본질가치보다 시장 평가가 더 낮아진 종목이 늘어났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현금보다 시총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투자 매력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조언한다.



"삼전 10% 내렸는데, 내 계좌는 왜 19% 녹았나"…'음의 복리' 늪에 빠진 레버리지 개미들

(다중노출 촬영) 2026.06.23. /사진=뉴시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의 등락률을 2배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코스피에 사상 초유의 대폭락 장세가 반복된 탓에 '음의 복리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문제는 불과 사흘 새 기록적인 폭락장이 두 번이나 몰아치면서 고배율 레버리지 상품에 진입한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률이 기초자산(본주)의 하락 폭을 넘어서고 있다는 점이다. 고배율 파생 상품의 치명적 약점인 '음의 복리 효과' 때문에, 본주가 장중 일부 반등하더라도 이미 고점에서 진입한 개인 투자자들의 원금이 녹아내리고 있는 것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두 종목에 대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각 7종) 상품군의 이날 평균 하락률은 본주 하락폭의 두 배 가까이 되는 18~19%을 기록했다. 레버리지 상품의 구조적 특성인 일일 등락률 복리 계산 방식으로 인해 최근 폭락장에서 투자자들의 손실은 더욱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70만원씩 ETF에 붓는 직장인 "유튜브 보고 샀는데"···채워지지 않는 곳간 [머니설계사무소]

정보가 없어 투자를 못하는 시대는 지났다. 기사뿐 아니라 유튜브에도 관련 정보는 넘쳐난다. 이제 출근길에 투자 관련 유튜브를 보고, 점심시간엔 주식 커뮤니티를 확인하며, 퇴근 후엔 숏폼이나 SNS로 시장 분위기를 훑는 모습은 일상이 됐다. 실제 상장지수펀드(ETF), 해외 주식, 채권, 가상자산까지 소액이나마 투자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을 찾는 게 더 어려워졌다. 문제는 이 같은 풍부한 정보와 행동력이 자산 증식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29세 직장인 이주희씨(가명)도 이 같은 공식에서 벗어나지 못 했다. 오히려 그동안 왜 그렇게 열심히 살았을까 억울하기까지 했다. ETF, 미국 주식, 코인 등 여러 자산을 담았다. 투자 성과 자체를 그렇다 치더라도, 문제는 투자와 소비의 재원이 뒤섞여 있다는 점이다. 조 설계사는 종잣돈이 없는 상태에서의 반복적 매매는 자산을 키우기보다 방향 감각을 흐릴 뿐이라고 지적했다. 조 설계사가 주희씨에게 제안한 방법은 '확정 가능한 수익으로 종잣돈 만들기'였다. 이후 투자 수익률보다 매달 얼마를 안정적으로 남길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라고 했다. 조 설계사는 "남들이 좋다고 하는 자산이 아니라 자신의 목표와 기간, 위험감수 수준에 맞는 선택지인지를 평가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DL이앤씨, 1.3조원 규모 목동6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DL이앤씨가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중 선두주자인 목동 6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양천구 양정고에서 열린 목동 6단지 재건축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총 투표수 1천196표 중 1천32표(86.2%)로 DL이앤씨가 시공사 지위를 획득했다. 목동 6단지는 재건축 이후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에 2천173가구 규모(조합 원안설계 기준)로 조성된다.



메모리 핑계로 가격 인상한 ‘애플’, 미 정부에 ‘중국 메모리’ 사용승인 로비 나서

최근 메모리반도체의 가격 상승을 이유로 자사 제품의 가격을 크게 인상한 애플이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산 메모리 칩 구매를 추진하고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현지시간) 애플이 미국 상무부를 비롯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중국산 메모리 칩 구매를 승인해달라는 로비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미 정부를 상대로 로비에 나선 것은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 의회가 반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찰, 광화문 일민미술관서 흉기난동 70대 구속영장

전날 오후 A씨를 긴급체포한 경찰은 조사 끝에 그가 흉기를 휘두르기 전에 방화를 준비한 정황도 확인해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이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일민미술관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70대 남성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 47분께 일민미술관에서 지인 사이인 40대 B씨를 낫으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호남 반도체 물 부족' 논란에 기후장관 "일 100만t 확보 가능"

그러면서 "하루 약 100만t 이상 용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하루 100만t 이상 용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를 통해 "첨단도시 발전에 필요한 수준의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수자원을 제대로 배치·관리하면 하루 100만t의 산업용수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검토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 장관은 하루 100만t 이상 물을 추가로 확보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도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호남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자원 중 하나로 '수십년간 과배분된 미사용 물량'을 제시했다. 댐이 공급할 수 있는 물 대부분의 '목적지'가 정해져 있다는 의미다. 다만 물을 추가 공급할 여력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다. '계약만 하고 실제 사용하지 않는 물량'이 적지 않아서다. 정부는 기존 댐 높이를 높여 저수량을 늘리는 '증고'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타지역 용수 공급이나 해수담수화 방안은 현재 정부가 검토하는 내용과는 차이가 있다"고 했다.



미국, 2주 만에 미토스5 사용 제한 완화···한국은 여전히 사용 제한될듯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의 최상위 인공지능(AI) 모델인 ‘미토스5’ 사용 제한을 자국 기업에 한해 우선 완화하기로 했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은 여전히 미토스5 사용이 어려울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앤트로픽의 AI 모델에 대한 수출 통제를 발표한 지 약 2주 만에 일부 규제 완화에 나선 것이다. 서한에는 미국 정부가 언제든 자유롭게 승인 대상 목록을 변경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앤트로픽의 미토스5 외에도 여타 최첨단 AI모델에 대해서도 미국 정부의 통제 조치가 이뤄지는 모양새다.



기후장관 “하루 100만톤 이상 용수 확보 가능”···삼전닉스 호남투자 ‘물부족 논란’에 진화 나선 정부

호남 반도체 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공업용수 확보가 어렵다는 주장에 대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하루 100만t 이상 용수 확보가 가능하다”며 반박에 나섰다. 김 장관은 물을 추가로 확보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선 언급하진 않았다.



1230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인당 17억7000만원

당첨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6명으로 인당 17억7136만원씩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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