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재국 파키스탄 "미·이란 실무급 회담 21일 스위스서 개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중재하는 파키스탄이 오는 21일 스위스에서 양국의 대면 회담이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유럽 40도 넘나드는 폭염 비상…프랑스, 거리축제 금주령
프랑스 3분의 1 지역에 최고 등급 경보 스페인·영국, 내주 초 절정 전망 김지연 유럽 각지에서 기온이 올라가면서 주말부터 내주 초까지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예보됐다.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는 이날 내각을 소집해 폭염 대책을 논의했다. AFP통신은 적색 경보의 영향을 받는 인구가 2천6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집계했다. 폭염은 월요일인 22일 역대 최고 기록에 육박하는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인 기상청도 22∼23일 이베리아반도 내륙과 발레아레스섬들에서 최고 기온이 37∼39도까지 오르고, 타구스와 과디아나, 과달퀴비르 등지에선 40∼42도까지 치솟아 폭염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다. 스페인 일부 지역에선 44도에 달하는 불볕더위가 예보됐다.
이란 의회 의장, 대미 협상단 대표로 스위스행
이란의 대미 협상단 대표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20일 미국과 협상을 위해 스위스로 떠났다고 이란 언론들이 보도했다.
트럼프 "오바마, 수십억달러 퍼줬지만 할일 못해…내가 바꿨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란은 내가 등장하기 전까지 47년간 '살인'을 저지르고도 처벌받지 않았다"며 "그러다 모든 것이 바뀌었다. 미국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는 오바마 행정부의 이란 핵합의가 실패했고 자신의 강경 노선이 이란을 굴복시켰다는 주장을 재차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물에서 '바보 민주당원'을 어떻게 표기하는 것이 좋을지를 두고 직접 간이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트럼프 "지지율 올리려 사진 요청"…멜로니 "본인 지지율 보길"(종합)
그러면서 "자신의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다시 친구가 되고 싶어 하지만 사양하겠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탈리아 민영 TV La7과의 인터뷰에서 "멜로니 총리가 나와 사진을 찍어달라고 애원했다"며 "찍어주지 않으려고 했지만 그녀가 안쓰러워서 찍어줬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글에서 "멜로니 총리는 지지율이 저조한데 아마도 이란의 핵무기 획득이나 개발 문제에 있어서 이탈리아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보호해주는 미국을 거절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멜로니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이런 끊임없는, 아무런 이유 없는 공격은 무의미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재차 반박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내 지지율은 당신이 신경 쓸 일이 아니다. 당신 자신의 지지율에나 집중하기를 권한다"고 꼬집었다.
"EU로 돌아가자" 브렉시트 국민투표 10주년 앞 런던 도심행진
김지연 영국이 국민투표로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한 지 만 10년을 앞둔 20일(현지시간) 런던 도심에서 EU 재가입을 촉구하는 거리 행진이 벌어졌다. EU 깃발 색깔의 모자를 쓰거나 '유럽 시민', '재결합'이라고 쓰인 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많았다. 핀란드 이론물리학자인 아르투 씨는 'EU를 지지하는 과학자들'이란 팻말을 들고 집회에 참석해 EU 자금 지원을 못 받게 되는 등 학계에 타격이 크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재봉쇄' 카드 꺼낸 이란…핵 담판 주도권 싸움(종합)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공습이 계속되자 이란은 종전 MOU의 핵심 조항인 호르무즈 해협 재개를 20일 전격 취소하면서 미국을 압박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해군도 "모든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에 접근해선 안된다. 접근하면 안전이 위험해질 것"이라며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저지른 범죄와 미국의 MOU 위반 탓에 호르무즈 해협은 모든 선박에 대해 닫혔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MOU 발효 이후에도 레바논 남부에 대한 공습을 계속했고 19일 헤즈볼라와 휴전하기로 합의했으나 헤즈볼라의 선제공격을 이유로 20일 오전 공습을 감행했다.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레바논 공습 탓에 19일 스위스에서 예정됐던 미·이란의 핵협상 개시도 미뤄진 터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협상 대표단이 스위스로 떠났다"고 확인하면서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은 MOU 조항이 이행될 때 비로소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란 외교 정책의 논리는 명확하다. 약속 대 약속, 행동 대 행동"이라며 "MOU는 상호 연관된 패키지라서 한쪽이 이행하지 않으면 MOU 모두가 위태로워지는데 특히 1조는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레바논 민방위 당국은 이날 16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헤즈볼라는 "휴전을 지키겠지만 레바논 영토를 점령한 적들의 어떤 시도에도 주저없이 대응하겠다"고 맞섰다.
미군 "이란, 호르무즈 통제 안해…선박 통행 계속 이뤄져"(종합)
호킨스 대변인은 "선박 통행은 계속되고 있으며, 미군은 이런 상황이 유지되도록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를 통해 "미군은 이란과의 합의가 준수되고 이행되며 완전히 효력을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 계속 현지에 주둔하며 경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부사령부는 또 "미군이 항행의 자유를 지원하기 위해 계속 작전을 수행하는 가운데 20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 통행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노벨상 수상자도 구글→앤트로픽…핵심인재 AI기업 이직 이어져
제미나이 공동개발자 오픈AI 이직 이어 구글서 또 핵심인력 이탈 김경윤 제미나이 공동 개발자에 이어 이번에는 노벨상을 받은 딥마인드 부사장까지 구글을 떠나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자리를 옮긴다. 블룸버그 통신은 20일(현지시간) 노벨 화학상을 받은 존 점퍼 구글 딥마인드(DeepMind) 부사장이 퇴사 후 앤트로픽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이직한 앤트로픽과 오픈AI는 현재 AI 모델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양강 기업이다.
이란 "호르무즈 재봉쇄"…미군 "선박 통행 지속"
오만 내무부가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에서 호르무즈 해협 위에 선박들이 떠 있다. 신화 연합 이란이 20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한다고 선언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했지만 후속 협상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볼모로 삼아 협상 주도권을 쥐려 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미 중부사령부 대변인 팀 호킨스 해군 대령의 말을 인용해 "이란이 해협을 통제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호킨스 대변인은 "선박 통행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미국 역시 이 상황이 유지되도록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 외교부는 스위스로 협상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멜로니, '사진 구걸' 2라운드…SNS 설전
트럼프 대통령은 이탈리아 TV와 인터뷰에서 이 사진이 멜로니 총리가 "애걸해 안쓰러운 마음에 찍은 사진"이라고 주장해 양국 외교 관계 경색을 불렀다. 앞서 트럼프는 19일 방송된 이탈리아 La7 TV와 인터뷰에서 멜로니가 자신에게 사진을 찍자고 "애걸했다"면서 "안쓰러워" 사진을 찍어줬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전날 TV 인터뷰에서 "멜로니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애원했다"면서 "찍어주지 않으려 했지만 안쓰러워 찍어줬다"고 주장하며 멜로니를 저격했다. 멜로니는 "완전히 날조된 얘기"라고 반박했고, 이탈리아는 이에 대한 항의로 안토니오 타야니 외교장관의 방미를 취소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멜로니가 지지율이 저조한 것은 아마도 이란의 핵무기 문제에 있어서 이탈리아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보호해 주는 미국을 거절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는 큰 수송 불편을 초래했다"고 강조했다.
유엔 안보리 "수단 내전 격전지서 대규모 잔혹행위 임박 우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이 20일 수단 중부 도시 엘오베이드에서 "대규모 잔혹행위가 발생할 임박한 위험이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트럼프, 이란에 참교육 당해" 민주 대권 잠룡 이매뉴얼
로이터 연합 미국 민주당 대권 잠룡인 램 이매뉴얼 전 주일 미국 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종전 합의를 비판했다. 특히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20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다시 선언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참교육 당했다(got schooled)"고 꼬집었다. 이매뉴얼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낸 뒤 주일 미 대사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월 28일 전쟁이 시작되기 전만 해도 이란 체제는 취약했다면서 경제는 붕괴됐고, 내부에서는 봉기가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이매뉴얼은 "이는 내가 목도한 미 국가 안보 혼란 가운데 최악의 단일 사건"이라고 단언했다. 이스라엘이 "78년 역사상 지금처럼 군사적으로 안전한 적은 없었지만 외교적으로, 또 전략적으로는 지금처럼 고립된 적도 없다"고 비꼬았다.
트럼프 "美, 이란과 합의 불발시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할수도"
이후 이란이 60일 기한이 끝나면 통행료를 부과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우리는 바퀴벌레다"…인도 청년들이 거리로 나온 이유[씨리얼]
여기, 스스로 벌레를 자처한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바퀴벌레 가면'을 쓰고 거리로 몰려든 인도 청년들입니다. 인도 청년 정치운동 단체 구성원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이들은 왜 갑자기 거리로 나온 걸까요?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실시된 의대 입학 시험이었습니다. 박탈감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들만 10명이 넘습니다. 설상가상들끓던 청년들의 분노에 인도 대법원장의 발언이 기름을 부었습니다.청년들을 이끈 건 인도의 청년 활동가 아비지트 딥케입니다. 딥케는 인도 집권 여당인 인도인민당(BJP)을 패러디한 바퀴벌레국민당(CJP)을 만들었습니다. '라는 딥케의 제안에 수천 명의 청년들은 바퀴벌레 가면을 쓰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시위는 인도 곳곳에서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시험지 유출에 분노한 수험생부터 대학을 나왔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 배달노동자가 된 대졸자, 그리고 비정규직 노동자까지. 다양한 청년들이 모여 "교육부 장관 사퇴"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처한 상황은 제각각이지만,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기회의 사다리'가 무너진 것에 대한 분노입니다. 노력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좌절된 건데요. 인도에서 의대 입학 시험은 단순한 시험이 아니라 신분 상승을 가능케 해주는 기회의 사다리이기 때문입니다.인도의 의대 입학시험은 한 학생이 아닌 한 집안이 다 함께 치르는 시험인데요. 가족들은 공부 잘하는 아이 한 명에게 모든 자원을 몰아줍니다. "일자리를 만들겠다", "인도를 성장시키겠다"는 약속도 청년들의 기대를 키웠습니다.실제로 인도는 급격히 성장했습니다. 2022년 기준 인도 대졸 청년 실업률은 29.1%로 문맹 청년 실업률(3.4%)보다 9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인도 정부는 경청 대신 억압을 택했습니다. 일부 여권 인사들은 "바퀴벌레는 어린아이조차 슬리퍼로 밟아 죽일 수 있다"고 말해 논란을 키웠고요.이 패턴, 처음은 아닙니다.
태블릿에 밀린 장난감들…'토이 스토리 5' 전세계 2천억원 흥행
김경윤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 스토리 5'가 개봉 직후 2천억원에 가까운 글로벌 흥행 수입을 거뒀다. 미국에서는 개봉 첫날인 19일 7천1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8년 '인크레더블 2'(7천220만 달러)에 이어 미국 내 애니메이션 영화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미, 카타르와 이란 동결 자금 해제 작업"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19일(현지시간)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대원이 무기 교육 시간에 AK 저격 소총 작동법을 가르치고 있다. 이란 전쟁을 끝내기 위해 미국이 제시하는 당근 가운데 하나다. 보도에 따르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미국은 우선 카타르에 묶인 동결 자금 60억달러를 이란이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카타르에 동결된 이란 중앙은행 자금을 식량, 의약품, 기타 인도적 물품을 구입하는 데 쓸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를 위해 이란은 먼저 미국의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 WSJ에 따르면 미국은 카타르를 통해 이란이 동결 자금을 쓸 때 그 내역을 투명하게 들여다보고, 이란의 자금 사용 능력을 통제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 이란은 절박한 상황에 몰려 있다.
폴리티코 "美 안보 역할 축소는 한국에 기회…K-방산 급성장"
그 결과 현재 한국은 세계 9위의 무기 수출국이 됐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무기 수출국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 회원국들에 대한 최대 무기 공급국인 미국에 이어 두 번째 공급국으로 올라섰다고 이 매체는 소개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들에 국방비 증액을 압박하고 미국의 안보 공약에 대한 불신을 심어줬다고 지적했다. 관세 부과와 동맹국을 향한 거친 발언 등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대한 회원국들의 불만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폴리티코는 한국 방위산업의 강점으로 빠른 납품과 가격 경쟁력, 기술 이전 및 현지 생산에 대한 열린 태도를 꼽았다. 이 매체는 "많은 유럽인은 트럼프 행정부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이스라엘의 경우 가자 전쟁으로 평판이 실추됐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미국이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대통령 전용 '해병 1호기'에 오르고 있다. AFP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최종 종전 합의가 불발될 경우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18만원 당일치기 서울 갈 사람"…중국 MZ들, 한국 와서 뭐했나 봤더니
중국 젊은층 사이에서 한국을 찾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쇼핑을 하거나 관광 명소를 찾는 대신 하루 만에 끝내는 이른바 '뷰티 당일치기 여행'이다. 과거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성형수술이나 피부 시술에 관심을 보였다면, 최근에는 회복 기간이 필요 없는 즉각적인 이미지 변신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장 인기 높은 서비스는 퍼스널 컬러 진단이다. 헤어스타일링과 메이크업 서비스도 인기다. 일부 관광객은 한국 도착 직후 화장도 하지 않은 상태로 미용실이나 메이크업 스튜디오를 찾는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원하는 스타일 사진만 보여주면 비교적 쉽게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중국 소비자들은 한국 여성 헤어디자이너들의 기술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장 자연스럽고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만들어 준다"는 평가가 다수 올라왔다.
美밴스 부통령, 21일 이란 대면협상 참석…스위스로 출발
밴스 부통령은 미·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후속 실무 협상을 이끌기 위해 이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를 출발했다. 밴스 부통령은 "핵 문제에서 진전을 이루고, 레바논 휴전 문제에서도 진전을 이루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 두 가지가 우리가 집중해야 할 핵심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후 이란은 양해각서 위반을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의 재봉쇄를 선언했다. 다만, 미군은 이날 현재 해협이 봉쇄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란 대표단, 미국과 종전 후속협상 위해 스위스 도착
미국 JD 밴스 부통령도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스위스로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형제의 나라' 한국전쟁 기억 수집하는 튀르키예 사진관
지난 2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의 카라쾨이 지구. 성소피아 사원과 보스포루스 해협이 한눈에 들어오는 관광지 한복판 요지에 자리 잡은 작은 사진관을 찾았다. 5평이 채 안 돼 보이는 공간이 6·25 전쟁 당시를 기록한 흑백사진으로 빼곡했다. 맹렬한 포격에 무너진 건물, 튀르키예 파병 군인들이 신기한 듯 구경하러 모여든 까까머리 아이들, 전쟁 중에도 날품팔이로 생계를 이어가던 지게꾼들. 베슐리씨가 가장 좋아하는 컷이라며 가리킨 액자 속 사진에는 한 튀르키예 병사가 손수건으로 눈을 훔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는 "이런 사진들이야말로 사진이 왜 중요한지를 일깨워주는 것 같다"며 "6·25 전쟁에 대한 기억이 아직 죽지 않은 '진짜 기억'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베슐리씨는 "한국인에게 6·25란 마치 튀르키예인이 차나칼레 전투를 생각하는 감정과 비슷한 듯하다"라고 말했다.
美-이란, 21일 스위스서 실무회담…호르무즈 위기속 대화 유지
앞서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등 미국 대표단이 스위스에 먼저 도착한 데 이어 밴스 부통령도 이날 스위스로 출발하면서 미국은 후속 협상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이끄는 이란 협상 대표단도 이날 스위스에 도착했다고 스위스 외무부가 엑스를 통해 밝혔다. 종전 협상 중재국인 파키스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21일 스위스에서 양국의 대면 실무급 회담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는 이날 레바논 상황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MOU 내용을 위반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한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엑스 계정을 통해 "미군은 이란과의 합의가 준수되고 이행되며 완전히 효력을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 계속 현지에 주둔하며 경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도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 고조 속에서도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실무회담 참석을 위해 잇달아 스위스로 향하면서 양측이 당장 대화를 포기하거나 위기 국면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스위스 실무 회담은 양측이 MOU 위반 논란을 딛고 이란 핵과 제재 완화를 둘러싼 본격적인 후속 협상 국면으로 넘어갈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트럼프 안보 우산 축소, K-방산에는 호재" 폴리티코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연설에서 "자유를 지키는 것은 모두의 임무이며, 그저 미국만의 임무는 아니다"라고 선언하면서 1969년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의 선언을 되풀이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독재 체제 하의 박정희 대통령은 미국에만 안보를 의존할 수 없다는 위기감 속에 자주국방을 선언하고 방위산업에 막대한 돈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특히 한국은 미국에 이어 유럽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에 두 번째로 많은 무기를 공급하는 나라가 됐다. 이 와중에 서방 무기 공급의 핵심인 미국은 방산 공급망에 과부하가 걸렸다. 지속된 제조업 침체 속에 방산 기반이 약화한 데다 미국이 이란 전쟁을 시작하면서 자체 무기 조달마저 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 무기를 사들이던 동맹들은 언제 주문한 무기를 받을 수 있을지 기약조차 하기 어려운 지경이 됐다. 미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의 이정민 선임연구위원은 "미국은 더 이상 10년 전만큼 신뢰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며 미국의 고립주의와 관세 위협에 실망한 동맹국들이 한국을 대안으로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 폴란드 국제문제연구소(PISM) 수석 애널리스트 오스카르 피에트레비치는 "독일이 주저하면서 큰 신뢰의 틈이 만들어졌다"면서 "한국이 이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웠다"고 설명했다.
[뉴욕증시-주간전망] 또 닫힌 호르무즈…美 인플레·마이크론 실적 주목
이란군은 20일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선언했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을 문제 삼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지 사흘 만에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닫힌 것이다.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상황에서 미국과 이란은 오는 21일 스위스에서 협상을 개최한다. 중재국인 파키스탄은 이날 성명을 통해 스위스 뷔르겐슈토크에서 미국과 이란의 실무급 협상이 열린다고 밝혔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스위스행 비행길에 오르면서 "우리는 핵 문제에서 진전을 이루고, 레바논 휴전 문제에서도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제지표로는 이달 25일에 나올 5월 PCE 가격지수가 가장 무게감이 있는 지표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0.3%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회견에서 "물가 안정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는 강력하고 만장일치이며, 모호함이 없다"면서 "나는 이것이 중요한 메시지라고 본다. 그것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앞으로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달 대비) 0.3% 부근에서 움직인다면 금융 여건이 의미 있게 긴축될 위험이 존재한다"고 경계했다.
[특파원 시선] '제국의 부활' 꿈꾸는가…"권력 한계 없다"는 트럼프
홍정규 2주일 뒤면 미국의 독립기념일(7월 4일)이다. 영국의 식민지에서 독립해 미국을 세운 지 250주년을 맞는 날이다. 당시 영국은 18세기 제국주의의 패권국이었다.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이 없다는 말이 그렇고, 프랑스 절대왕정 시기 루이 14세의 별명이 '태양왕'인 것도 마찬가지다. 영국 제국주의의 식민지 착취에 대한 저항에서 미국 독립전쟁은 비롯됐다. 건국의 아버지들은 주권재민의 이념을 미국 헌법에 담았다. 이 두 시기의 대표적 인물, 조지 워싱턴과 에이브러햄 링컨의 기념물은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동서로 마주보고 있다. 하나는 워싱턴 기념탑, 또 하나는 링컨 기념관이다. 워싱턴 기념탑과 링컨 기념관을 잇는 곳에 100여년 전 거대한 직사각형 인공 연못이 만들어졌다. 올해 80세를 맞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이 연못을 새단장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리플렉팅 풀은 트럼프 대통령이 있는 백악관에서 정남향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국가 수도의 상당 부분을 자신의 제국 영토처럼 바라본다." NYT의 지적처럼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DC의 곳곳을 마치 과거의 제국처럼 사실상 사유화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아프리카 보건의료 점검] ① USAID 해체 1년…에볼라 확산 키워
미국 등 해외 원조에 크게 의존하던 아프리카의 취약한 보건의료 시스템이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최근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 등지에서 백신조차 없는 신종 에볼라가 창궐, 감염자가 1천명에 육박하면서 국제 보건 체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세계 최대 공적개발원조(ODA) 기관인 미국 국제개발처(USAID)를 사실상 해체한 지 다음 달로 1년을 맞는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월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문제 삼아 세계보건기구(WHO)도 공식 탈퇴한 바 있다. 미국의 USAID 해체와 WHO 탈퇴는 이들 기구 원조에 가장 많이 의존했던 아프리카의 보건 의료에 큰 악영향을 끼쳤다. 미국의 지원 중단이 최근 아프리카의 에볼라 감염 사태 확산을 키웠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그러나 서방 지원 감소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국가들이 원조 의존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대응을 모색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USAID는 기존에 440억달러(약 66조8천억원)가 넘는 예산을 책정해 전 세계 인도주의 지원 자금의 40% 이상을 제공했던 세계 최대 ODA 기관이었다. USAID 해체와 미국의 원조 중단은 아프리카 저개발국에 큰 충격을 줬다. 특히 아프리카의 보건 의료 분야가 타격을 받았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미국의 해외 원조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에이즈 퇴치를 위한 대통령의 긴급계획'(PEPFAR)이다. 미국의 지원 중단 직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HIV·AIDS 프로그램 의료 종사자 8천명이 실직했다. ◇ "美·유럽 등 국제사회 지원 감소 에볼라 확산에 일조"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선진국의 ODA가 줄어든 가운데 지난달부터 아프리카에서는 에볼라 분디부조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달 15일 민주콩고 동부 이투리주에서 에볼라 발병이 선언된 이후 민주콩고와 우간다에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한 것을 두고 트럼프 행정부의 국제 보건 지원 축소가 사태를 키웠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된다. 에볼라가 확산 중인 민주콩고는 미국과 광물 협정을 체결한 뒤 9억달러 규모의 보건 원조 협정을 맺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중국은 아프리카 의료 지원 확대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남아공도 역내 에볼라 대응을 위한 지원 규모를 1천350만달러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프리카 보건의료 점검] ② 멈춘 원조·덮친 전염병…벼랑끝 현장
국제기구·NGO "미국 등 지원 축소에 보건소 도미노 폐쇄…수백만 위태" 식량·물류 대란 등 복합 위기…정부, 에볼라 긴급 인도적 지원도 검토 "당장 내일부터 보건소 문을 닫아야 합니다. 원조가 끊기면 오늘 밤 열이 나는 아동을 진단할 수도, 굶주린 영아에게 치료식을 먹일 수도 없습니다." 아프리카 보건의료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활동가들이 마주한 현실은 이처럼 참혹하다. 주요 선진 공여국들의 원조 삭감 여파가 수백 개의 지역 거점 보건 시설 폐쇄 등으로 이어지면서 수백만 명이 사지에 내몰렸다는 우려가 나온다. 외부 지원에 의존해 온 취약한 보건 생태계가 멈춰선 데 이어 백신 없는 신종 에볼라 바이러스 창궐, 중동 사태에 따른 물류 대란 등이 동시에 아프리카를 덮쳤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25년 미국의 원조 축소로 6천200건의 미국 국제개발처(USAID) 보조금 가운데 5천800건(93.5%)이 종료됐다고 전했다.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에서만 20만여명의 주민에게 기초 의료를 제공하던 보건소 92곳이 폐쇄 위기에 몰렸다.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상황 역시 마찬가지다. 주요 공여국들의 인도주의 프로그램 축소로 소말리아에서는 영양 서비스 시설 125곳 등 기초 보건 시설 400여곳이 문을 닫았다. 다자기구의 예산이 동결되면서 월드비전이 전 세계에서 진행하던 31건의 핵심 보건 사업이 영향을 받았고, 21건은 공식적인 사업 중단 통보를 받았다. 소말리아 바이도아 지역 병원에서는 치료용 분유 공급 중단 등으로 지난해 상반기 중증 영양실조 아동 사망률이 전년 대비 44% 급증했다. 굿네이버스는 카메룬 등에서 재정 기반이 약화해 보건 요원들이 현장을 찾아가는 '아웃리치' 활동이 전면 축소됐다고 소개했다. ◇ 백신 없는 에볼라 공포…'기아'와 '불신'이 무너뜨린 방역망 기초 보건망이 허물어진 자리에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신종 에볼라 바이러스가 번지면서 현장에서는 공포심이 커지고 있다. 현장 활동가들은 에볼라 초기 확산을 막지 못한 근본 원인으로 원조 축소에 따른 감시 역량 약화를 거론했다. 에볼라 사태와 관련,NGO들이 자금을 타내기 위해 꾸민 '비즈니스'로 오해한 DR콩고 일부 지역 주민들이 보건 담당 직원들에게 물리적 공격을 가하고, 의료 서비스를 거부한 사례도 있다. ◇ 운송 비용 폭등에 난감한 단체들…한국, 보건 ODA 확대로 차별화 원조 축소 여파 속에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등 지정학적 위기는 아프리카로 향하는 물류 동맥까지 옥죄고 있다.
[아프리카 보건의료 점검] ④ 보건수장 "에볼라 대응, '행동하는 연대' 필요"
한국을 비롯해 국제사회 동반자들은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행동하는 연대'를 요청합니다." 아프리카CDC에 따르면 현재 두 나라에서 지난달 15일 에볼라 발병이 선언된 이후 지금까지 보고된 에볼라 확진자는 900명을 훌쩍 넘었고, 이 가운데 200명 이상 사망했다. 특히 민주콩고 북동부 이투리주가 진원지 역할을 하며 대부분의 감염 사례가 집중되고 있다. 카세야 총장은 이번 유행의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확산 속도를 꼽았다. 이어 "늦은 감염자 발견, 접촉자 추적의 어려움, 허위정보 확산, 지역사회 불신, 의료체계 과부하 등이 통제를 어렵게 하는 주요 장애물"이라고 지적했다. 카세야 총장은 식량 위기와 감염병 위기가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고도 강조했다. 이어 "격리나 접촉자 추적에 협조해야 하는 가정은 음식과 물, 정보, 보호를 함께 필요로 한다"며 "보건·영양·식수·위생을 통합적으로 접근해야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카CDC는 국경 폐쇄보다는 감시체계 강화를 통한 에볼라 대응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출입국 검역, 공동 위험평가, 국가 간 정보 공유, 국경 지역 보건당국 협력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카세야 총장은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에볼라 유행은 긴급한 대륙적·국제적 지원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국제사회의 행동하는 연대"를 거듭 강조했다.
[아프리카 보건의료 점검] ③ 'HIV 게임체인저' 왔지만…흔들리는 남아공 보건
믄데벨레는 의사인 아론 모초알레디 남아공 보건장관으로부터 직접 주사를 맞은 뒤 "정말 기대됩니다"라는 짧은 소감을 말했다.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가 개발한 레나카파비르는 단 1회 접종으로 6개월간 HIV 감염을 막아주는 주사제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같은 날 세쿤다의 운동장에서 레나카파비르 출시를 알리며 "오늘은 희망의 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현재 남아공 6개 주와 HIV 고위험 지역 24곳에 있는 공공보건시설 360곳이 레나카파비르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정부의 야심 찬 계획에도 남아공 보건·의료계는 HIV 대응에 관한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2024년 한해 발생한 신규 감염자만 17만명이다. 미국의 지원이 계속되던 2024년에도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고 있던 HIV 보균자는 630만명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역내 중심 국가인 남아공은 최근 몇 년간 HIV 대응 예산에서 미국 지원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17%에 그쳐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보다는 양호한 상황이다.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인터뷰한 한 HIV 예방 활동가는 "예전에는 거리에서 바로 HIV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줄을 설 필요도 없었다"며 "지금은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사에 참여한 환자들의 약 35%는 "항바이러스제를 받는 데 걸리는 시간이 이전보다 길어졌다"고 답했다. 시위에 참여한 의사 캐서린 하디는 올해 1월부터 실업 상태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싶지만, 일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건 안보는 경제 발전과 분리될 수 없다"며 "의약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며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은 우리의 주권이며 회복력이자 번영"이라고 강조했다.
[아프리카 보건의료 점검] ⑤ 전문가들 "현지 자생력 키워야"
전문가들은 현재의 위기가 단순한 감염병 차원을 넘어 외부 원조에 의존해온 아프리카 보건의료 시스템의 한계를 드러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각국이 자체 보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협력의 틀이 바뀌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에티오피아 출신으로 아주대 보건대학원에서 공중보건을 전공하는 레디엣 사흐루 씨는 최근 아프리카에서 확산하는 에볼라 사태에 대해 "솔직히 무섭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불안이 결코 과장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임기대 부산외대 아프리카연구소장은 최근 상황을 "지난 20여년간 축적된 보건 성과가 후퇴할 수 있는 구조적 위기"라고 규정했다. 전문가들은 아프리카 보건의료의 가장 큰 문제로 인력 부족과 취약한 시스템을 꼽는다. 사흐루 씨도 "많은 것이 필요하지만 결국 사람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에티오피아에서 간호사로 일할 당시 병동에 의사가 한 명뿐인 날도 있었다"며 "장비는 있어도 이를 제대로 다룰 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감염병은 국경을 가리지 않는다"며 아프리카가 당면한 보건 위기에 대해 전 세계가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병원 건립이나 단순 물자 지원을 넘어 현지의 인력과 제도, 기술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소장 역시 건강보험 제도 구축과 보건재정 운영, 인력 양성, 정책 컨설팅 등 제도 중심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흐루 씨는 한국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저 자신이 어떻게 보면 그 답인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정후, 2루타 2개로 타율 0.331…타격 1위 로페스와 '1리 차'
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치고 득점 2개를 곁들였다. 리그 타격 1위를 달리는 오토 로페스(마이애미)는 이날 2번 타자 유격수로 5타수 1안타에 그쳐 타율이 0.332로 내려갔다. 2회초 선두타자로 경기 첫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마이애미 선발 맥스 마이어의 5구째 몸쪽 낮은 스위퍼를 잡아당겨 외야 오른쪽 깊숙한 곳으로 타구를 보냈다. 2루에 안착한 이정후는 3경기 연속 2루타로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트럼프, '총리 그만하고 싶냐' 네타냐후에 레바논 휴전 압박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을 전후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으로 긴장감이 높아지자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를 향해 자제하라는 압박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사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선거에) 누가 출마하는지 지켜봐야 한다. 기사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를 지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하면서도 네타냐후 총리의 경쟁자인 나프탈리 베네트 전 총리, 가디 아이젠코트 의원을 언급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같은 기사를 공유한 것은 그가 최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을 겨냥해 쏟아낸 공개적 비판의 연장선에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아니었으면 감옥에 있었을 것"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는 부패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네타냐후 총리를 위해 자신이 정치적으로 지원했다는 점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이 종전 MOU에 서명한 이후에도 레바논 무력 공습을 계속해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렸다. 네타냐후 총리는 취임 이후 가장 큰 정치적 위기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44도까지 올라"…美 그랜드캐니언서 등산객 3명 열사병 사망
김경윤 미국의 대표적인 국립공원 그랜드 캐니언에서 일주일 사이 등산객 3명이 열사병으로 숨졌다. 지난 16일 북부 카이바브 등산로에서 60대 남녀 한 쌍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이보다 앞서 12일에는 72세 남성 한 명이 남부 카이바브 등산로에서 쓰러진 뒤 숨졌다. 이들은 모두 열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사망 사고가 발생한 12일에는 바닥 최고 기온이 109도(섭씨 42.8도)였다.
이란 “호르무즈 재봉쇄” vs 트럼프 “합의 불발시 美가 통행료 부과”
19일(현지 시간) 이스라엘군(IDF)의 공습으로 레바논 남부 유네스코 보호 대상 문화재 ‘보포르성’ 인근에서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이스라엘 북부에서 관측되고 있다. 19일(현지 시간) 이스라엘군(IDF)의 공습으로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이스라엘 북부에서 관측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날 휴전에 합의했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은 20일 오후 4시 스위스로 향했다. 밴스 부통령은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에게 “이틀 정도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계기로 60일간의 핵 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1차 회담의 목표가 실질적인 협상의 틀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차 고위급 회담이 끝난 뒤에도 스위스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실무급 회담이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이란의 협상 조건 중 하나는 레바논 내 전투 중단이다. 그러나 레바논 측은 20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란과 합의한 14개 조항 합의에 따른 휴전이 유지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美, 이란과 합의 불발시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최종 종전 합의가 타결되지 않을 경우 오히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는 호르무즈 해협을 즉각 개방하고 이란이 통행료를 '60일에 한해' 부과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이로써 60일 기한 후에는 이란이 통행료를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휴전 기간인 60일 동안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가 없을 것이며, 60일이 만료된 뒤에도 통행료는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종전 합의 불발시 美가 직접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오늘아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최종 종전 합의가 타결되지 않을 경우 오히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에 대한 미국의 안보 공약을 축소하며 유럽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면서 이는 한국이 세계 무대에서 주요 무기 거래국으로 부상할 길을 열어줬다고 보도했습니다. 수도권 주요 사립대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합동아리의 집단 마약 유통 투약 사건 주범 격인 동아리 회장이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 형을 확정 받았습니다.
언론인·생태학자…이스라엘 무차별 공습에 민간인 참사 되풀이
사망자 명단에는 어린이도 있었으며 알자지라 방송 소속 카메라 아흐메드 위샤도 포함됐다. 위샤는 가자지구 중부 부레이지 난민캠프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알자지라는 위샤가 그의 형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숨진 지 두 달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언론인 연합은 이날 위샤의 사망을 규탄하고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 팔레스타인 언론인 약 300명이 사망했다며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규탄했다. 레바논에서는 이달 초 이스라엘 공습으로 크게 다친 유명 거북 생태학자 모나 칼릴이 전날 사망했다. 가디언은 칼릴에 대해 "바다거북 산란지를 보호하기 위해 수십년간 노력하며 레바논 국민에게 사랑받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구충제’에 희망 거는 말기 암 환자들…의사들은 왜 말릴까 [건강팩트체크]
이버멕틴은 가축 구충제로 주로 쓰이며 사람에게는 머릿니나 옴 같은 기생충 감염 치료에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론 두과이(Ron Duguay) 는 캐나다 출신의 전 NHL(북미 아이스하키 리그) 선수다. 그는 NHL 통산 864경기에 출전해 274골, 34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람을 대상으로는 머릿니나 옴, 주사비(딸기코)를 치료하는 데 제한적으로 쓰이기도 한다. 증가 폭은 백인 남성과 남부 지역에서 특히 컸다.이 같은 현상에는 배우 멜 깁슨의 발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멜 깁슨은 2025년 1월 팟캐스트에 출연해 말기 암 환자였던 친구 3명이 구충제를 먹고 완치됐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캡처.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6000만 회 이상 조회됐다. 기존 치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거나 더 이상 선택할 대안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작은 가능성이라도 붙잡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전문가들은 희망과 근거는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직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약물을 검증된 암 치료 대신 사용하는 것은 환자에게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프간 접경' 파키스탄 북서부서 연쇄 폭탄 공격…7명 사망
급조폭발물 터져…파키스탄 내무장관, 극단주의 무장단체 배후 지목 손현규 아프가니스탄 국경과 가까운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연쇄 폭탄 공격이 발생해 7명이 숨졌다. 21일(현지시간)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에 있는 반누 지역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났다. 부상자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달 반누 테러 사건의 배후로 TTP를 지목하고 주파키스탄 아프간 대사대리를 소환해 강하게 항의했으나 아프간 탈레반 정권은 자국과의 관련성을 전면 부인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테러를 근절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책임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클라크, US오픈 골프 3R서 독주…김주형, 6타 뒤진 공동 2위
윈덤 클라크(미국)가 메이저 골프대회 US오픈에서 독주를 이어가며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고난도 코스에 시속 50㎞에 육박하는 강풍까지 불어닥친 시네콕 힐스에서 강호들이 줄줄이 무너진 가운데 타수를 지킨 클라크는 중간 합계 7언더파 203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023년 로스앤젤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US오픈에서 우승한 클라크는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한국의 김주형은 버디 4개와 보기 6개를 묶어 2타를 잃었지만, 중간 합계 1언더파 209타를 적어내 2라운드에 이어 공동 2위를 지켰다. 3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시작한 클라크는 15번 홀까지 보기 3개, 버디 2개로 한 타를 잃었다. 김주형은 13번 홀까지 보기 3개를 버디 2개로 만회하며 선전을 펼쳤다.
"네타냐후, 이성적일 필요 있다"...美 트럼프의 직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직격했다. 한 이스라엘 매체 인터뷰를 통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기사를 직접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아니었으면 (네타냐후 총리는) 감옥에 있었을 것"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부패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네타냐후 총리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지원했다는 점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재 부패 혐의로 3건의 형사 재판에 기소된 상태다.
"中, 대만 동부해역 조사·관할권 행사…더 활발해질 것"
中관영매체 "양식업·해저케이블 등 수중 시설 건설 포함될 수도" 김현정 중국이 최근 대만 동부해역에서 진행한 해양환경 조사 방식를 통한 관할권 행사가 향후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해당 조사는 지난 16∼18일 진행됐으며, 중국 측은 이번 조사가 해역의 자연생태와 자원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해양 국토 공간 개발과 보전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美 그랜드 캐니언서 일주일 동안 등산객 3명 사망...열사병 추정
미국 국립공원 그랜드 캐니언에서 일주일 동안 등산객 3명이 숨졌다. 20일 외신 등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청(NPS)은 최근 그랜드 캐니언에서 2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해 총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랜드 캐니언은 미국 대표적인 국립공원으로 매년 500만명 이상이 방문한다고 알려졌다.
할리우드 배우 모건 프리먼, 8월에 블루스 앨범 발매
김경윤 영화 '쇼생크 탈출', '밀리언 달러 베이비'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모건 프리먼(89)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블루스 음악 앨범을 내놓는다. 20일(현지시간) CNN방송과 피플지 등에 따르면 프리먼은 오는 8월 7일 블루스 앨범 '모건 프리먼의 심포닉 블루스 익스피리언스'를 발매할 예정이다. 블루스는 미국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애환을 담은 노래로 꼽힌다.
'美중거리미사일시스템' 타이폰, 미일 등 합동훈련에 투입
타이폰은 오는 10월 다른 훈련이 끝난 뒤에도 자위대나 주일 미군 기지에 보관돼 유사시에 대비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미군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다국적 합동 훈련 '밸리언트 실드'에 타이폰을 투입한다. 미군은 훈련을 위해 가고시마현에 있는 해상자위대 가노야 항공기지에 타이폰을 일시 배치한다. 가노야에서 발사하면 중국 베이징까지 사정권이 된다. 일본에서는 작년 9월 미일 연합훈련인 '레절루트 드래건' 당시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에 처음으로 일시 배치됐다. 타이폰은 오는 9월 미군과 육상자위대의 정례 연합 훈련인 '오리엔트 실드'에서도 사용되며 10월 중순께 철수해 주일미군기지에 보관될 전망이다.
러시아 연료대란 조짐…우크라, 정유시설 집중타격해 경제 충격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최근 수개월간 러시아 정유공장을 겨냥한 드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러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연료 판매 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는 한편 주유소 앞에 긴 차량 행렬이 늘어서는 등 대란이 발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WSJ은 러시아 정부가 전쟁 이후 원유 정제량 관련 통계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외부 전문가들은 최근 공격으로 러시아 정제 능력의 20% 이상이 가동 중단된 것으로 추산한다고 전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드론은 러시아 점령지 육상 보급로를 따라 이동하는 연료 수송차량을 반복적으로 공격했고, 이에 따라 크림반도에서는 휘발유 부족 현상이 심화했다. 일부 러시아 매체는 러시아 53개 지역에서 연료 구매 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연료 부족 문제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다.
방글라데시 총리, 취임 후 첫 해외 순방…말레이·중국 방문
안와르 말레이 총리·시진핑 中 국가주석과 각각 회담 예정 손현규 타리크 라흐만 방글라데시 총리가 지난 2월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을 통해 말레이시아와 중국을 잇달아 방문한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외교부는 라흐만 총리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중국 순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5년 임기를 시작한 라흐만 총리의 해외 순방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방글라데시는 라흐만 총리의 이번 해외 순방 때 외국인 투자와 해외 자금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라흐만 총리는 방글라데시 유력 정치 가문의 후계자다.
알바니아 반부패시위 '들불'…진원은 트럼프 사위의 리조트 개발
약 3주 전인 6월 초부터 시작된 이번 시위의 촉발점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알바니아에 추진하는 초호화 리조트 개발사업이었다. 쿠슈너는 알바니아 남부 지역의 해안가에 약 14억 유로(2조5천200억원)를 투자해 대형 리조트를 건설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기초 공사를 시작했다. 시위는 순식간에 수도 티라나로 확산했다. 이날 수도 티라나는 종이로 만든 플라밍고와 알바니아 국기로 가득 찼고 유럽 전역에서 모인 수만 명의 알바니아인들은 쿠슈너의 리조트 개발 사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시위대는 에디 라마 알바니아 총리는 물론 야당 지도자 샬리 베리샤 모두 축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문가들은 알바니아 시위가 정치 주요 세력 전반을 겨누는 하나의 운동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中푸아그라 생산량 10년만에 7배↑…올해 최대 생산국 전망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푸아그라 생산량이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증가하면서 올해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 1위 생산국에 오를 수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업계 분석가 추산을 인용해 지난해 중국의 푸아그라 생산량이 약 1만4천t을 기록해 전년보다 30% 늘었고, 이는 약 2천t 수준이던 10년 전과 비교하면 7배가량 증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프랑스와 중국의 푸아그라 생산량은 전 세계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프랑스 푸아그라 생산업자 모임인 CIFOG 관계자는 "중국 산업이 이렇게 빠르게 성장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중국의 생산 확대에는 정부 보조금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소유권 분쟁 끝 日반환' 고려 불상, 내달 日박물관서 공개
이도연 한국으로 밀반입됐다가 소유권 분쟁 끝에 지난해 13년 만에 일본으로 반환된 고려시대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이 내달 일본에서 전시된다. 고려 후기 보살상 중 예술적 가치가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한국인 절도단은 이 불상을 훔쳐 2012년 한국으로 밀반입했다. 일본 간논지 측은 불상을 도난당한 사실이 명백한 만큼, 조속히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규슈국립박물관은 이 불상을 "1330년 고려시대 한반도"에서 제작된 "쓰시마시 간논지(觀音寺)의 관음보살 좌상"이며 "2025년에 귀환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관음보살님, 어서 오세요"라며 이 불상이 "한일을 이어주는 기도의 마음"을 상징한다라고도 표현했다.
'미·이란 협상 중재' 파키스탄 총리·군 총사령관도 스위스행
파키스탄 외무부는 미국과 이란이 MOU를 이행할 수 있게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7일 서명된 미국과 이란의 종전 MOU에 따라 양국은 19일부터 60일동안 핵 문제를 의제로 후속 본협상을 시작하기로 했으나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계속 공습하면서 대면 회담이 이날로 연기됐다. 샤리프 총리와 무니르 총사령관은 지난 4월 11∼12일 자국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1차 종전 회담을 성사시켰다.
이란협상단 구성 뜯어보니…"제재·동결자산 해제 의도 뚜렷"
메흐르 통신은 이날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을 대표로 하는 협상단이 스위스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전쟁연구소는 "이란 당국자와 언론은 MOU 이행 초기 단계에서 경제 구제 조치 확보 필요성을 강조해왔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언급된 1항은 모든 전선 군사작전의 즉각적·영구적인 종료를 말하며 4항과 5항은 각각 미국의 이란 해상 봉쇄 해제, 60일간 호르무즈 통행세 면제 등이다. 아울러 10항과 11항에는 미국의 이란 석유 수출·경제 활동 제재 면제 약속, 이란 동결 자산 즉시 해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쟁연구소는 종전, 경제제재 해제와 관련한 조항을 거론하며 "이란은 이를 확보하게 되면 거의 확실하게 자국 국방 역량과 '저항의 축' 재건에 활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콩고 에볼라 확진 956명·사망 247명…“유행 확대 국면”
그는 대응팀이 적극적으로 환자 발굴 활동을 확대하고 감염 지역 사회 깊숙이 진입하면서 앞으로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러시아 대규모 공격 임박” 경고…전역에 공습 대비 당부
러시아 국경과 인접한 수미 지역 외곽에서 폭탄 공격으로 1명이 숨졌으며 남부 헤르손주에서는 드론 공격으로 주민 1명이 숨졌다.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도 러시아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중·장거리 타격 작전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드론이 이날 러시아 서시베리아 튜멘주에 위치한 정유시설을 공격했으며 앞서 모스크바 정유시설도 두 차례 타격했다고 전했다.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상대국의 에너지·군사 시설에 대한 장거리 타격을 지속하는 가운데 양측 간 공방은 더욱 격화하고 있다.
日, 북극 연구 박차…새 쇄빙선 투입 등 정책 방침 개정 검토
이도연 일본 정부가 올해 건조 완료를 목표로 하는 새 쇄빙 연구선을 통해 북극 관측과 연구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15년 만들어진 북극 정책 관련 기본 방침 개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정 대상은 '북극 정책'으로 북극권 개발 및 연구, 관련 국제 규정 제정을 명기하고 있다.
“그늘도 43도 수준”…美 그랜드캐니언서 열사병 추정 3명 사망
등산객들에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등산로 이용을 피할 것을 권한다”고 했다.
“한국에선 하루면 완성”… 中 2030이 열광하는 ‘뷰티 당일치기’ 여행
AOA 출신 가수 초아가 22일 한중우호주간을 계기로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대강연장에서 열린 한국관광설명회에서 K-뷰티 및 관광에 대해 행사에 참가한 한국 여행 경험이 있는 중국인 소비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언어 소통이 완벽하지 않아도 원하는 헤어스타일 사진을 보여주며 전문가와 조율하고, 블랙핑크 등 K-팝 아이돌 스타일의 메이크업을 받기 위해 수백 위안을 기꺼이 투자한다.
트럼프, “네타냐후 총리 재선은 내 손에”…‘종전 빌런’ 저격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네타냐후의 흔들리는 재선 기회, 트럼프가 카드를 쥐고 있다’라는 제목의 미국 온라인 매체 ‘저스트 더 뉴스’의 기사를 공유했다. 이 기사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선거에) 누가 출마하는지 지켜봐야 한다.
젤렌스키, '민간인 학살' 과거사 논쟁에 폴란드 최고훈장 반납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우 우체국에서 폴란드로 발송되기 직전의 훈장 사진도 첨부했다. 이번 사태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달 자국 군부대 북부독립특수작전센터에 'UPA의 영웅들'이라는 명예 칭호를 붙이면서 촉발됐다. UPA(우크라이나반란군)는 2차대전 당시 소련에 맞서 싸운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무장 조직으로,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사이에서 극도로 민감한 주제다. 폴란드 우파는 이 사건을 정부 차원에서 제노사이드(genocide·특정집단 말살)로 인정하라고 요구해 왔다. 'UPA의 영웅들'이라는 칭호로 논란이 커지자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부여했던 훈장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美·이란 중재국 파키스탄 총리·군 총사령관도 스위스행
중재국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 아심 무니르 군 총사령관이 양국의 대면 회담에 참여하기 위해 스위스로 이동한다. 외무부는 "이번 회담 기간에 샤리프 총리가 미·이란 대표단과 각각 양자 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이란이 MOU를 이행할 수 있게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메가3, 뇌까지 도달했지만…치매 예방 효과 없었다 [노화설계]
그런데 보충제를 통해 오메가-3 수치를 높이더라도 뇌 건강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을 거의 먹지 않는 55~80세 성인 365명을 모집했다.
BTS 콘서트 가려고 ‘가불’ 요청한 가사도우미…고용주가 VIP석 쐈다
BTS 콘서트 티켓 구매를 위해 급여 선지급을 요청한 가사도우미(오른쪽)가 고용주를 안고 웃고 있다. SNS 갈무리 고용주가 가사도우미에게 BTS 티켓을 확보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가사도우미가 계단을 뛰어 내려와 고용주의 품에 안기고 있다. BTS의 콘서트 티켓을 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美, 日에 최신 중거리 미사일 체계 배치...中 억제 노렸나?
미국이 지난해부터 중국의 군사 압박을 겪고 있는 일본에 베이징을 타격할 수 있는 최신형 중거리 미사일 발사대를 보냈다. 일본 측은 상시 배치가 아니라며 평시에 보관만 하다 필요시 배치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에는 일본 자위대 역시 참가한다. 타이폰은 지상에서 'BGM-109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발사대다. 타이폰이 배치되면 일본에서도 사정거리 약 1600km의 토마호크를 발사할 수 있으며, 중국 베이징도 타격할 수 있다. 일본 매체들은 타이폰이 가고시마현의 해상자위대 가노야 항공기지에 일시 배치된다고 전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미국이 중거리 미사일 전력에 있어 중국과의 압도적 격차 때문에 일본에 타이폰 배치를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美, 이란 전쟁으로 인한 직간접 비용 최소 203조 추정”
다만 이는 이란의 공격으로 손상을 입은 미군 기지 복구 비용은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NYT는 진단했다.NYT는 수리와 유지보수에 필요한 비용이나 항공모함 전단을 해상에 배치하는 데 따른 비용도 반영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미군 사망자는 13명으로 발표됐다.
"변기회사 맞아?" TOTO, 반도체 부품에 7602억원 투자
일본 위생도기 업체 TOTO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성장에 올라타기 위해 향후 5년간 반도체 제조장비용 부품 사업에 800억엔(약 7602억원)을 투자한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첨단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통 제조기업이 반도체 공급망 핵심 기업으로 변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TOTO는 2030년 3월까지 반도체 제조장비용 부품 사업에 총 800억엔을 투입한다. 투자의 초점은 차세대 반도체 공정 대응에 맞춰져 있다. 반도체 사업은 이제 TOTO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 회사는 위생도기 제조 과정에서 축적한 세라믹 기술을 기반으로 1980년대 반도체 부품 사업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에 대한 투자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시장 전망도 밝다.
“일장기 훼손 처벌은 표현의 자유 침해”···일본 ‘국기손괴죄’ 신설에 커지는 비판
일간 아사히신문은 20일 ‘불필요한 입법이 자유를 침해한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해당 법안은 필요성이 없고 폐해가 크다. 논리에도 일관성이 없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현행 형법에는 외국 국기 훼손 시 2년 이하 구금형 또는 20만엔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일장기에 대해서는 별다른 처벌 규정이 없다. 이 때문에 자민당 등 보수 진영에서는 자국 국기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며 관련 규정 신설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은 것은 지난해 10월 자민당과 연립 여당 일본유신회가 연립 정부를 꾸리면서다. 양당은 연정 합의문을 통해 국기손괴죄 제정을 약속했다. 반면 보수 성향인 요미우리신문은 사설을 통해 “외국 국기와 마찬가지로 자국 국기를 훼손한 경우에 처벌 규정을 두는 것은 타당하다”며 찬성 의견을 냈다.
中, 대일 희토류 월수출 1년만 최저…日반도체장비 中매출도 감소
전날 중국 세관총서가 발표한 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대일 희토류 자석 수출량은 123t으로 전월보다 34.5% 감소했다. 희토류는 이중용도 물자 수출 통제 대상 품목이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 제조 장비를 생산하는 일본 기업들의 지난해 대중국 판매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의 중국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그간 중국 정부의 일본행 단체관광 사실상 금지로 관련 상품 판매를 보류해왔던 중국의 한 국유 여행사가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재개하기로 했다가 돌연 모집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조사 탈 쓴 中…대만 동부해역 '주권 굳히기' 나섰다
중국이 최근 대만 동부해역에서 진행한 해양환경 조사 방식을 통한 관할권 행사가 향후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위위안탄톈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과거 이 일대에서 이뤄진 해양 조사가 일회성·전문 분야 중심이었던 반면, 이번에는 연례 정례 조사에 속한다"고 전했다.
日, 자율주행차 '우량 인증' 도입..내년 '레벨2++ 시대 대비
일본 정부가 자율주행차 보급 확대를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과 안전성을 갖춘 차량에 '우량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를 신설한다. 완전자율주행 상용화에 앞서 고도화된 운전자 지원 시스템 시장을 육성해 자율주행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올해 안에 자율주행차 인증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달 말 발표하는 규제개혁추진회의 권고안에 세부 제도 설계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일본이 육성에 나선 '레벨2++'는 공식 국제 자율주행 단계는 아니지만 업계에서는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제도 도입 시점도 관련 시장 일정에 맞춰졌다. 사고 대응 체계 정비도 병행된다.
노르웨이, 초등생에 생성형 AI 금지…16세 미만 SNS도 막아
노르웨이가 초등학생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을 사실상 전면 금지한다. 초등학교 1∼7학년(6∼13세)은 원칙적으로 AI를 쓸 수 없고, 중학생(14∼16세)은 교사 감독 아래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인도서 ‘문제 유출’ 의대 입학 시험 재실시···모디 정부 신뢰 회복 시험대
지난 20일(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다르멘드라 프라드한 인도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로이터 시험지 유출 의혹으로 무효화됐던 인도 의과대학 입학시험(NEET-UG)이 21일(현지시간) 다시 치러진다. 인도 당국은 부정행위 재발을 막기 위해 군·경을 투입하고 메신저 앱 텔레그램을 차단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날 220만명이 넘는 수험생이 인도 전역 5440개 시험장에서 NEET-UG 재시험을 치른다. 인도 당국은 재시험 준비 단계부터 시험장 운영까지 전례 없는 수준의 보안 조치를 도입했다. 인도 공군이 시험지를 운송하고, 전국 시험장에는 경찰이 배치됐다. 인도 정부는 22일까지 전국에서 텔레그램 접속을 차단하고, 30일까지는 텔레그램 내 게시물 수정 기능을 비활성화하기로 했다. 지난달 발생한 NEET-UG 무효 사태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행정부의 신뢰에 큰 타격을 입혔다. 이번 사태는 오랜 실업난을 겪고 있는 인도 청년들의 분노를 자극했다.
[단독]이승엽 “日 훈련량, 韓의 2배…기본기-진지함, 야구선진국의 비결”
한일 통산 626홈런의 그는 ‘아시아의 거포’로 불렸고, 특히 한일전에 강한 ‘국민타자’였다. 이 코치는 일본의 연습량에 놀랐다고 했다. 그는 “선수들이 팀 훈련 외에도 개인 훈련을 정말 많이 한다. 전체적인 양만 보면 한국보다 2배 이상은 된다”며 “제가 15년 만에 일본에 다시 왔는데 제가 그동안 나태해졌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했다. 이 코치는 앞서 코치 경험을 건너뛰고 두산 감독이 돼 2023년 5위, 2024년 4위, 그리고 지난해 6월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시즌 중에 사퇴했다. 그는 “아직 꿈이 있다. 야구를 워낙 좋아하고 또 야구에 대한 열정도 여전히 크다. 그렇기에 또 일본까지 오게 된 것”이라며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미·이란 대표단 스위스 집결…호르무즈 긴장 속 외교담판 촉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 대표단과의 회담을 위해 이날 오전 5시 59분 스위스에 도착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 측과 회담이 수일간 진행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이끄는 이란 협상 대표단 역시 전날 스위스에 도착하면서 양국 간 후속 협상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종전 협상 중재국인 파키스탄 외무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21일 스위스에서 양국의 대면 실무급 회담이 열린다고 확인했다. 한 이란 당국자도 CNN에 레바논 분쟁 종식이 "이란 대표단 의제 가운데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0항과 11항에는 미국의 이란 석유 수출·경제 활동 제재 면제 약속, 이란 동결 자산 즉시 해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협상은 미국과 이란 외에 파키스탄과 카타르가 중재자로 참여하는 4자 회담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이번 실무급 회담에 미국과 이란 대표단, 파키스탄·카타르 중재자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일본군, 중일전쟁 당시 동물 혈액 사람에 수혈 실험"
보도에 따르면 1940년 일본 육군이 개최한 회의에서 군의학교 교관이 이 같은 이종 수혈 실험을 반복해 실시했다고 보고한 사실이 남아있던 '육군군의단' 기관지가 확인됐다. 수혈용 혈액을 대량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전장에서의 출혈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라는 명목으로, 중국에서 해당 실험이 실시됐다는 의혹이 나온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기록에 따르면 이 실험 대상자는 23명으로, 모두 신원 미상이다. 이들은 거부 반응의 우려로 인해 상식을 벗어나는 일로 여겨졌던 실험에 동원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 중국서 60m 크레인에 패러글라이더 불시착…조종사 무사 구조
지난 19일 중국 쓰촨성의 한 도로 건설 현장에서 패러글라이더가 타워크레인에 불시착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인구 15만 퀴라소, 월드컵 첫 승점에 열광…팬들 "심장마비 올 뻔"[노컷브이]
인구 15만 명의 카리브해 섬나라 퀴라소가 월드컵 본선 첫 승점을 따내자 팬들은 경기장 밖에서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경기 뒤 퀴라소 팬들은 "거의 심장마비가 올 뻔했다", "룸은 오늘 최고였다"며 환호했습니다. 에콰도르가 슈팅 28개를 퍼부으며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퀴라소 골키퍼 엘로이 룸은 유효슈팅 15개를 모두 막아내며 팀을 구했습니다.
호르무즈 불확실성에…물류 운임, 종전 합의 전보다 더 올라
21일 발틱해운거래소에 따르면 17일 기준 중동-중국 노선 기준 초대형유조선(VLCC) 기준 유조선운임지수(WS)는 439.1이었다. 전쟁 발발 직전인 2월 27일에는 224.7이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8일 기준 3121.69로 한 주 전 대비 4.6% 상승했다.
英왕실 망신살 속 국왕의 결단…찰스 3세, 납세 기록 공개
왕실 소식통에 따르면 찰스 3세의 개인적 결단에 따라 그의 2024∼2025 회계연도 납세 실적이 오는 25일 발표될 연례 왕실 재정 보고서에 새로운 항목으로 추가돼 공개된다. 공개 대상에는 영국 국왕 사유지인 랭커스터 공작령에서 발생한 수익, 개인 투자 소득, 샌드링엄과 밸모럴 등 찰스 3세 개인 소유 영지에서 얻은 수입에 대한 세금이 포함된다. 찰스 3세는 왕세자 시절에도 자신이 납부한 세금 액수를 공개한 바 있다.
[쇼츠] 중국서 60m 크레인에 패러글라이더 불시착
지난 19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의 한 도로 건설 현장에서 패러글라이더가 타워크레인에 불시착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란, 동결자산 해제에 집중할 듯”…美·이란 대표단 스위스 집결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측 협상 대표인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오전 5시 59분 스위스에 도착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이끄는 이란 협상 대표단은 전날 스위스에 도착해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이란이 경제 지원책을 조기에 확보할 경우 60일간의 협상 기간 동안 미국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 관련 양보를 얻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美·이란 종전 협상단 스위스 집결, 레바논-경제 제재 협의할 듯
양측은 경제 제재 해제와 레바논 안정을 집중 논의할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들은 미국 협상단을 이끄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전날 도착한 이란 협상단에 이어 이날 스위스 엠멘 공군기지에 내렸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20일 발표에서 양측이 21일 대면 협상을 진행하며 파키스탄과 카타르 중재자가 동석하는 4자 회담 형태라고 밝혔다. 앞서 밴스는 현지 체류 일정에 대해 "하루나 이틀"에 불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일 미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는 이란 협상단 구성에 대해 "이번 협상에서 양해각서에 포함된 경제 조항을 논의하겠다는 의도를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1일 인터뷰에서 협상단이 스위스에 가는 이유에 대해 "상대방 의무 이행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10항과 11항에는 미국의 이란 석유 수출·경제 활동 제재 면제 약속, 이란 동결 자산 즉시 해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미국 CNN과 접촉한 익명의 관계자는 레바논 분쟁 종식이 스위스 협상에 나서는 "이란 대표단 의제 가운데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란이 실제 해협 봉쇄로 실력행사에 나설 지는 의문이다.
브렉시트 10주년 앞둔 영국…'EU 재가입 촉구' 도심 행진
영국이 국민투표를 통해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한 지 만 10년을 앞두고, 런던 도심에서 EU 재가입을 촉구하는 거리 행진이 벌어졌다. 현장에는 EU 재가입과 관세동맹·단일시장 재가입을 배제하는 입장을 고수해온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비판하는 팻말도 등장했다.
미-이란 MOU 벌써 흔들···협상 배제된 이스라엘·헤즈볼라가 ‘진짜 뇌관’이었나
지난 20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시돈 지구의 칸나리트 마을에서 레바논 구조대원과 민간인들이 이스라엘 공습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EPA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양해각서(MOU)가 체결된 이후에도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사이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알자지라는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 100차례 이상 공습을 감행해 최소 3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레바논 전선의 안정을 요구하며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다시 선언했다. MOU 1조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즉각적·영구적 군사작전 종료”를 명시하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인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레바논 역시 이 협상에서 배제되었다. MOU 합의문에 대리세력 문제는 제외됐다. 이스라엘은 MOU 서명 직후 “우리는 이 합의에 구속되지 않는다”고 선언했고, 헤즈볼라 측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영토에 머무는 한 휴전은 없다”고 밝혔다. 이란에게 대리세력은 포기할 수 없는 존재다. 특히 헤즈볼라는 1982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을 계기로 조직된 이란의 핵심적인 대리세력이다. 이런 대리세력의 존재는 이스라엘에 실존적인 위협으로 여겨진다.
이스라엘 극우장관 "헤즈볼라 무장해제까지 레바논에 군대 주둔"
그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 몇 년간 주둔할 것인지를 묻자 "그렇다. 이는 현재 향후 10년간의 국방 예산 운용을 두고 협상하는 당사자로서 하는 말이다"라고 답했다. 이스라엘이 안전지대에 군 초소와 전체 기지를 구축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것을 완벽히 구축해야 한다. 우리는 헤즈볼라가 무장 해제할 때까지, 그리고 방어할 수 있는 국경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이후까지도 그곳에 머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이 레바논 주둔 이스라엘군의 철수를 명시적으로 요구하더라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모트리히 장관은 "미국은 우리의 레드라인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철수 요구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헤즈볼라가 무장 해제할 때까지 우리는 단 1㎜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또 그는 1916년 체결된 사이크스-피코 협정으로 설정된 현재의 국경이 비논리적이며 지형적 특성도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스위스 외무부 "미국·이란, 현지시간 21일 오전 중 협상 시작"
미국과 이란이 21일 오전 종전 양해각서 이행을 위한 협상을 시작한다고 스위스 정부가 밝혔다.
中방첩기관 "외국 정보기관, 팝업광고로 정보수집·사상침투"
관련 플랫폼들에 "해외 미확인 링크 광고 제공 즉각 중단" 촉구 김현정 중국 방첩기관이 인터넷 팝업광고가 외국 정보기관의 정보 수집과 사상 침투 등에 악용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21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안전부는 이날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관련 플랫폼들에 해외 미확인 링크 광고 제공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가안전부는 최근 외국 정보기관이 일부 광고회사와 결탁해 감시 플랫폼을 구축한 사례도 적발했다.
"게임 끝"…위기의 英총리, 이르면 주초 거취 결단 관측
노동당에서는 현직 하원 의원만 당 대표가 될 수 있으며, 당 소속 하원 의원 20%의 지지를 받으면 당 대표 경선을 요구할 수 있다. 버넘 시장은 앞서 보궐선거 당선 소감에서 "노동당에 말한다. 이번이 변화를 가져올 마지막 기회"라며 당 대표 경선 출마 의향을 드러냈다. 스타머 총리가 거취 고민에 들어간 건 그의 핵심 참모진 내에서도 총리가 버넘 시장을 위해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이다. 스타머 총리의 충성파로 여겨지는 한 의원은 총리 지지 기반이 이제 "친구와 가족" 일부에 국한하며, 이를 감안할 때 이르면 22일 사임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버넘 시장의 다우닝가 입성을 막으려는 시도는 "중력을 거스르려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 정부 소식통은 BBC 방송에 스타머 총리가 당 대표 경선에서 버넘 시장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건 "미친 짓"이라고 말했다.
이란 외무부 "스위스 협상 하루 일정…오후에 4자 회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1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종전 합의 후속 회담이 하루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벨수상자도 구글→앤스로픽…핵심인재 AI기업으로 이직 이어져
제미나이 공동 개발자에 이어 이번에는 노벨상을 받은 딥마인드 부사장까지 구글을 떠나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자리를 옮긴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는 "노벨 화학상을 받은 존 점퍼 구글 딥마인드 부사장이 퇴사 후 앤스로픽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 알파폴드로 2024년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오픈AI는 챗GPT, 앤스로픽은 클로드로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MOU 나흘 만에 이란 “호르무즈 재봉쇄” 카드, 달래기 나선 미국···살얼음판 속 시작되는 실무협상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과의 종전 실무회담이 열리는 스위스 뷔르겐슈토크의 리조트에 도착한 모습. EPA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 나흘 만인 2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이 스위스에서 첫 실무 회담에 돌입한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협상단은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회담 장소인 스위스 니드발덴주 뷔르겐슈토크 리조트에 속속 도착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이끄는 이란 대표단이 전날 밤 스위스에 입국한 데 이어, J D 밴스 미국 부통령도 이날 오전 리조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미·이란 회담이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며, 이날 오전에는 중재국인 파키스탄 및 카타르 대표단과의 양자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첫 회담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선언으로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 속에서 열리게 됐다. 이스라엘은 레바논과 휴전 체결 이튿날인 이날 레바논 남부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다. 레바논 국영 NNA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20명이다. 미국은 즉각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부인했다. 이날 미국과 이란은 종전 MOU 이후 첫 실무회담을 연다.
이스라엘인 92% "이란과 전쟁·종전 합의 승자는 이란"
이번 군사 작전이 이스라엘의 안보를 장기적으로 약화했다는 답변 비율도 82.9%에 달했다.
이란 외무부 "스위스 협상 하루 일정…오후에 4자 회담"(종합)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1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종전 합의 후속 회담이 하루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람에게 동물 피를"...일본군, 中日전쟁 때 이종수혈 실험
일본 육군이 중일전쟁 당시 동물 혈액을 사람에게 주입하는 '이종 수혈' 실험을 실시했음을 뒷받침하는 문서가 발견됐다. 말 외에도 양과 개의 혈액이 사용됐고, 적혈구 형태가 다른 닭의 피를 주입해 체내 잔존 기간을 조사하는 실험도 있었다고 알려졌다.
“당신 인기나 신경써”···트럼프·멜로니, G7 사진 두고 공개 설전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찍은 사진을 두고 공개 설전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멜로니 총리가 프랑스에서 열린 G7 기간 나에게 거듭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제 미국이 이란을 군사적으로 패배시키자 멜로니 총리는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다시 미국과 친구가 되고자 한다”며 “사양하겠다!! !”고 했다. 멜로니 총리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멜로니 총리는 “이 같은 지속적이고 근거 없는 공격은 아무 의미가 없다”며 “내 지지율은 당신이 신경 쓸 일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탈리아 민영 방송 라세테 인터뷰에서 “멜로니 총리는 내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구걸했다”며 “원래라면 안 찍었을 텐데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서 찍어줬다”고 말했다. 멜로니 총리는 같은 날 “완전히 날조된 발언”이라고 반박했다. 멜로니 총리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유일한 유럽 정상으로 강경 이민정책 등 여러 현안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유사한 견해를 보여왔다.
"60일만 무료" 이란 호르무즈 통행세 받는다
이란이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향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보험 수수료를 부과할 것임을 시사했다. 해운정보전문매체 로이즈리스트에 따르면, 해당 서한은 "선박 소유주에게 이 보험이 무료로 제공되며, 모든 비용은 이란이 부담한다"면서도 "PGSA는 향후 보험 수수료를 도입할 권리를 보유한다. 이후 선박 소유주는 관련 보험을 구매하고 갱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PGSA는 "지정된 항로를 이용해야 한다"면서 "이 경로에서 벗어나는 모든 행위는 엄격히 금지되며, 위반 행위로 간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美·이란 스위스서 담판… 레바논·제재 해제 이행 논의 돌입
60일 종전 협상을 시작한 미국과 이란이 20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중재국 파키스탄과 함께 대면 협상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들은 미국 협상단을 이끄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전날 도착한 이란 협상단에 이어 이날 스위스 엠멘 공군기지에 내렸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20일 발표에서 양측이 21일 대면 협상을 진행하며 파키스탄과 카타르 중재자가 동석하는 4자 회담 형태라고 밝혔다. 앞서 밴스는 현지 체류 일정에 대해 "하루나 이틀"에 불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일 미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는 이란 협상단 구성에 대해 "이번 협상에서 양해각서에 포함된 경제 조항을 논의하겠다는 의도를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1일 인터뷰에서 협상단이 스위스에 가는 이유에 대해 "상대방 의무 이행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10항과 11항에는 미국의 이란 석유 수출·경제 활동 제재 면제 약속, 이란 동결 자산 즉시 해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프랑스 총리, 고위 공무원 마약 검사 의무화…일각 반발
21일(현지시간)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는 지난 16일 장관들에게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불시에 의무 약물 검사를 하라고 공문을 내려보냈다. 이들은 불시에 타액 검사를 받게 된다. 르코르뉘 총리는 공문에서 "공무원의 마약 복용은 본인에게 위험을 초래하고 업무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로비 단체, 범죄 조직 또는 개입 시도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르코르뉘 총리는 비공개 석상에서 "코카인이 국민 스포츠가 돼 가고 있다"며 엘리트 계층 내에서도 마약 복용이 확산하는 상황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반대자들은 공무원들을 "어린이처럼 취급하는" 조치이자 "마녀사냥"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한 부처 공무원은 "이러다 다음엔 사무실에 카메라를 설치할 것이냐"고 불만을 표했다.
스페이스X, 기업공개 전날 MSCI ESG 평가서 최저 등급
이는 MSCI의 국가 ESG 평가 체계에서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에 부여된 등급과 같은 수준이라고 FT는 짚었다. MSCI의 ESG 중심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자산만 약 1조2천700억달러(1천947조원)에 달한다. MSCI는 스페이스X가 "높은 위험 노출도와 중대한 ESG 위험 관리 실패로 인해 업계에서 뒤처져 있다"고 평가했다. 에덱 경영대학원 기후연구소 관계자는 "진지한 ESG 평가기관이나 자체 ESG 심사 기준을 적용하는 투자 펀드라면 스페이스X의 중대한 지배구조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에도 머스크 기업들은 다른 주요 지수 업체들과 충돌을 빚었다.
리센느 미나미도 日 시부야서 어깨빵 당할 뻔…가까스로 피해
주로 어린이나 여성 등 신체적으로 취약한 이들을 범행 대상으로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한 여성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대만의 여자아이를 어깨로 밀치고 지나가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돼 공분을 일으켰다.
美·이란, 4자회담 협상…중재국 카타르·파키스탄 참석
한편 협상 일정에 대해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미국을 떠나기 전 들에게 “하루 이틀 정도만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담에서 MOU 합의 이행, 레바논 휴전, 이란 핵 문제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대통령 “핵폭탄은 개발 안 해도 우라늄 농축은 포기 못 해”···실무협상 앞두고 입장 강조
미국·이란이 21일(현지시간) 종전 양해각서 서명 이후 첫 실무협상을 앞둔 가운데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우라늄 농축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발언은 미·이란 대표단이 스위스에서 첫 종전 실무 협상에 돌입하기 직전 공개됐다.
“떠났더니 더 힘들어” EU 복귀 외치는 英…스타머 22일 사퇴 표명 가능성
20일 영국 런던 도심에서 EU 재가입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2016년 6월 23일 국민투표로 영국의 EU 탈퇴, 즉 브렉시트(Brexit)를 가결한 지 10년 만이다. 시위대의 상당수는 ‘재결합(Re:Union)’이라고 적힌 모자와 티셔츠를 착용했다. 이 시위를 주최한 클레어 홀 씨는 ITV에 “완전한 EU 재가입을 원한다.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았고 (EU산) 식품을 국내로 들여오는 데 행정적 절차가 너무 많아졌다”고 비판했다. 경제적 악영향도 컸다. EU라는 거대 시장을 잃었고, 값싼하던 동유럽 이민자의 유입도 끊겼으며, 글로벌 무역 시장에서도 고립됐다. 그간 EU 복귀를 금기시했던 정치권에서도 달라진 여론을 바탕으로 재가입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스타머 총리는 집권 내내 고물가, 저성장 등으로 낮은 지지율을 기록해 왔다. 영국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 것”이라며 총리직 도전 의사를 강조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 "레바논 종전 이행 없이 최종 협상 불가"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1일 미국과의 종전 합의 후속 협상과 관련해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종전 조치 이행이 최종 협상의 필수 전제 조건임을 재차 강조했다.
미국·이란, 스위스서 대면협상…종전 '노딜' 70일만(종합)
외신들에 따르면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두 나라 협상단과 중재국 파키스탄·카타르 대표단은 이날 오전 스위스 뷔르겐슈토크 리조트에서 협상에 들어갔다. 이란 측에서는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을 비롯해 압돌 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 하미드 보르드 석유부차관 겸 이란 국영석유공사 사장 등 경제관료들도 참석했다. 미국과 이란 협상단은 이날 오전 파키스탄·카타르 대표단과 따로 회동한 데 이어 4개국이 참여해 회담할 예정이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회담이 하루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라며 오후에 4자 회담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전날 스위스로 출발하면서 "이틀 정도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핵 문제와 레바논 휴전 문제에서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00년 반짝이던 리플렉팅풀 졸지에 음모론…트럼프 "체포" 위협
허른은 풀을 훼손했다는 혐의를 부인하며 그저 "호기심 많은 시민"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연못 상태가 궁금해서 확인해봤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1922년 완공된 리플렉팅 풀의 콘크리트 바닥에 파란색 방수 페인트를 입히는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나섰다. 곧이어 풀 바닥의 파란색 자재도 벗겨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리플렉팅 풀의 문제는 외부 세력의 의도적인 반달리즘 때문이라는 우파 진영 일각의 음모론을 되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의 아름다운 리플렉팅 풀을 훼손한 수치스러운 반달리즘 행위와 관련해 많은 사람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리플렉팅 풀의 문제점을 보도해온 ABC뉴스의 조너선 칼 를 향해 "풀 표면의 고무를 뜯어내려고 했다"고도 비난했다.
이란 대통령 “우라늄 농축 권리 포기 못해…핵무기 개발은 안 할 것”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날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후속 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요구하는 것은 이란이 핵폭탄을 만들지 않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中, 4개월 만에 일본에 갈륨 수출 재개…민간용 선별허용 관측
지난달 6천㎏수출…희토류·텅스텐 일부 품목은 수출 중단 지속 김현정 중국이 첨단 반도체와 방산 분야 등에 쓰이는 전략 광물인 갈륨의 대(對)일본 수출을 4개월 만에 재개했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해관총서 통계를 인용해 중국이 지난달 일본에 6천㎏ 규모의 갈륨을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중국이 올해 초 일본에 갈륨·게르마늄 수출을 중단한 이후 처음 이뤄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민간 수요에 한해 수출을 재개하고, 여전히 군사용은 수출을 중단한 상태일 것으로 관측했다.
이스라엘 국방 "레바논 위협 제거에 제한 없어…군대 철수 안해"
이란이 레바논 교전 중단을 미국과의 후속 협상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위협에 대한 자국군의 대응에 제한이 없으며 레바논 남부에서 군대를 철수할 수도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이어 "최근 발표된 휴전으로 이스라엘군은 북부 지역사회를 방어하는 안전지대 내 모든 진지를 유지하게 되었다"면서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안전지대에서 절대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21일 성명을 통해 "레바논 내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작전 수행에 있어 과거에도, 그리고 지금도 이스라엘군에 어떠한 제한도 없다"고 말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 "레바논 종전 이행 없이 최종 협상 불가"(종합)
이어 "이러한 조항들, 특히 제1조인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종식'이 이행되지 않고서는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 단계에 돌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란 협상팀에 정통한 소식통은 타스님 통신에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의 범죄가 계속되고 레바논의 영토 보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다른 사안에 대한 어떠한 협상도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제5조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기 위해서는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해제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속보]미·이란, 스위스서 실무 회담 시작···중재국 카타르·파키스탄 배석
2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간 실무 협상이 열리는 스위스 루체른 인근 리조트. 로이터 미국과 이란이 카타르와 파키스탄의 중재 아래 21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첫 실무 회담에 돌입했다.
왕실 신뢰 추락하자···찰스 3세, 납세 기록 공개한다
찰세 3세 영국 국왕이 현대 영국 역사상 처음으로 국왕 개인의 납세 내역을 공개한다. 영국 BBC방송은 20일(현지시간) 찰스 3세가 오는 25일 발표될 연례 왕실 회계 보고서 항목에 국왕 개인의 납세 실적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왕실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영국 왕실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하락하는 가운데 나왔다.
‘친이란 대리세력’ 빠진 종전 합의, 후속 협상 ‘뇌관’ 남겼다
이스라엘, ‘휴전’ 이튿날 레바논 폭격…최소 32명 사망20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케나리트에서 한 여성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 위에 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다. AFP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충돌이 격화되며 본협상은 시작부터 흔들리고 있다. 알자지라는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 100차례 넘는 공습을 감행해 최소 3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레바논 전선의 안정을 요구하며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다시 선언했다. 이란 대리세력 문제 역시 합의문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란에 대리세력은 포기할 수 없는 존재다. 특히 헤즈볼라는 1982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을 계기로 조직된 이란의 핵심적인 대리세력이다.
미·이란·카타르·파키스탄, MOU 후속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협상단은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회담 장소인 스위스 뷔르겐슈토크 리조트에 도착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이끄는 이란 대표단이 전날 밤 입국한 데 이어 J D 밴스 미국 부통령도 이날 오전 리조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카타르 외교부는 이날 오후 카타르와 파키스탄의 중재하에 이란과 미국 대표단이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IB는 카타르와 미·이란이 3자회담을 열고 이스라엘과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 간 교전 중단과 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중재국인 파키스탄 및 카타르 대표단과 이란 대표단 간 양자 회담이 열렸다.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미·이란 회담이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미·이란의 첫 회담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선언으로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부인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지 못한다”며 해협 내 선박 통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흔들린 우정?…‘강경 우파’ 트럼프·멜로니, G7 사진 두고 연일 설전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친트럼프 성향 지도자로 꼽혔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찍은 사진을 두고 공개 설전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멜로니 총리가 프랑스에서 열린 G7 기간 나에게 거듭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이탈리아 내 지지율이 저조하다”며 “아마도 이탈리아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보호하는 미국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자고 한 요청을 거부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격 당시 이탈리아가 자국 내 미군 기지 사용을 거부한 사례를 거론하며 “엄청난 물류적 불편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멜로니 총리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멜로니 총리는 “내 지지율은 당신이 신경 쓸 일이 아니다. 차라리 당신 자신의 지지율을 더 신경 쓰라”고 말했다.
日, ‘죽음의 조’에서 일냈다…亞 최초 월드컵 단일 경기서 4골
관중석은 푸른색 비닐 봉투를 머리 위로 흔들며 푸른 물결을 일으킨 일본 팬들로 가득했다. 안방 같은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른 일본은 골 폭죽을 터뜨리며 역사적인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일본은 아시아 국가 최초로 월드컵 단일경기에서 4골을 터뜨린 국가가 됐다. 4-0 승리는 아시아 국가가 월드컵에서 작성한 최다점수 차 승리이기도 하다. 일본 월드컵 역대 최단 기록 골이었다. 후반에도 공세를 멈추지 않은 일본은 후반 24분 이토 준야(헹크), 후반 38분 우에다가 골을 추가하며 대승을 완성했다.일본은 이번 대회 최종 엔트리 26명 중 23명을 유럽파로 구성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2018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는 일본은 이날 공수에 걸쳐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일본은 이날 55%의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10개의 슈팅을 쐈다. 오늘 그런 모습이 잘 드러났다”고 말했다.
美·이란 스위스서 담판… 레바논·제재 해제 이행 논의 돌입
60일 종전 협상을 시작한 미국과 이란이 20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중재국 파키스탄과 함께 대면 협상에 나섰다. 양측은 경제 제재 해제와 레바논 안정을 집중 논의할 전망이다. 미국과 이란 협상단은 이날 오전 파키스탄·카타르 대표단과 따로 회동한 데 이어 4개국이 참여해 회담할 예정이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회담이 하루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라며 오후에 4자 회담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전날 스위스로 출발하면서 "이틀 정도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핵 문제와 레바논 휴전 문제에서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스위스 당국은 밤샘 협상에 대비해 회담장 인근 출입·교통통제를 23일까지 연장했다. 20일 미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는 이란 협상단 구성에 대해 "이번 협상에서 양해각서에 포함된 경제 조항을 논의하겠다는 의도를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1일 인터뷰에서 협상단이 스위스에 가는 이유에 대해 "상대방 의무 이행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전 협상 돌입했는데…이란 "레바논 종전 먼저" vs 이스라엘 "철수 불가"
미국과 이란이 21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을 위한 협상에 돌입한 가운데 레바논 전선 문제를 놓고 이란과 이스라엘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같은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란 이슬람 공화국은 상대국(미국)의 약속 이행 과정을 매우 면밀하고 진지하게 추적할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오늘 스위스에서 열리는 회의는 지난 18일 자 종전 양해각서(MOU) 조항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라고 강조했다.이어 "양해각서 제13조에 따라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 개시는 제1조, 4조, 5조, 10조 및 11조의 이행 여부에 달려 있다"며 "특히 제1조인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종식'이 이행되지 않고서는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 단계에 돌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이란 측은 이번 스위스 회담에서 제1조인 레바논 종전 문제와 함께 제10조(이란산 원유 수출)와 제11조(이란 동결 자산 해제) 이행 조치도 집중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도 레바논 종전을 위한 카드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핵심 변수로…핵 협상 더 복잡해져
19일(현지 시간) 이스라엘군(IDF)의 공습으로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이스라엘 북부에서 관측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날 휴전에 합의했다. 이런 가운데 20일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을 이유로 중동의 핵심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미국과 합의한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18일 발효된 지 이틀 만에 합의를 지키지 않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이다. 미 정치매체 액시오스는 “MOU 체결 후 발생한 첫 번째 대형 위기”라고 진단했다.레바논 당국에 따르면 20일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 공습으로 최소 16명이 숨졌다.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상선 55척이 해협을 통과했다. 2월 28일 전쟁 발발 후 하루 기준 가장 많은 규모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대립은 이번 MOU를 뒤흔들 수 있는 변수로 지목돼 왔다. 양측은 MOU 당사자가 아니고 이를 준수하겠다고 밝힌 적도 없다. 우선 오바마 행정부는 약 18개월에 걸쳐 협상을 진행하며 150쪽이 넘는 합의문과 세부 사찰·검증 체계를 마련했다.
폭염에 에펠탑 조기 폐장…스페인은 월드컵 거리응원 취소
프랑스 폭염 영향권 5천300만명…22일 845곳 휴교 주 후반 44도 기록 전망도…열돔 형성에 서유럽 곳곳 '펄펄' 송진원 서유럽을 덮친 폭염에 각국이 안전 예방 조치에 들어간다. 에두아르 제프레 교육 장관은 21일 프랑스3 방송에 출연해 22일 폭염 적색경보가 발령된 지역에서 초·중학교 845곳이 휴교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현재 프랑스 35개 데파르트망(광역 자치권)에 최고 수준인 폭염 적색경보, 45개 데파르트망엔 주황색 경보가 발령됐다. 폭염 적색경보가 발령된 지역 수로는 사상 최대치다. 폭염 영향권에 든 주민만 약 5천300만명이다. 대서양에 연한 북서부 노르망디·브르타뉴 지방 일부만 제외하곤 사실상 전국이 폭염 영향권에 든 셈이다. 이날 예정된 연례 거리 음악 축제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에스프리에야 vs 세페다…콜롬비아 결선 투표 시작
이날 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국 1만3천여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올해 결선투표는 지난달 1차 투표를 통해 상위 2위에 오른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조국의 수호자들' 후보와 집권 여당 '역사적 동맹'의 이반 세페다 상원의원 간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속보]밴스 미 부통령 “미·이란 회담은 역사적 만남···양국 관계 새 장으로 나아가야”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이란 간 종전 실무회담이 열린 스위스 루체근 인근 뷔르겐스토크 리조트 회담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AP 이란과의 종전 실무협상에 나선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회담을 두고 “역사적 만남”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양국 관계 재정립 및 중동 지역 내 불안정 해소를 위한 외교적 협력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단 측에 외교적 해결책 물색을 위한 권한을 부여했다고도 설명했다.
미국·이란, 스위스서 대면협상…종전 '노딜' 70일만(종합2보)
외신들에 따르면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두 나라 협상단과 중재국 파키스탄·카타르 대표단은 이날 오전 스위스 루체른 호숫가 뷔르겐슈토크 리조트에서 협상에 들어갔다. 이란 측에서는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을 비롯해 압돌 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 하미드 보르드 석유부차관 겸 이란 국영석유공사 사장 등 경제관료들도 참석했다. 그는 이날 협상이 "역사적 만남"이라면서 중동이 새로운 장을 열수도, 옛날 방식으로 돌아갈 수도 있는 기로에 있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MOU 위반이라는 이란의 주장과 관련해 "지난 며칠 동안 레바논에서 휴전이 유지되도록 보장하는 데 큰 진전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의 의미는 기술적 협상을 시작하는 데 있다. 미국과 이란 협상단은 이날 오전 파키스탄·카타르 대표단과 따로 회동했고 이어 4개국이 참여하는 회동이 열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앞서 이날 회담이 하루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라며 오후에 4자 회담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전날 스위스로 출발하면서 "이틀 정도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핵 문제와 레바논 휴전 문제에서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이란이 레바논 대리세력 막지 않으면 다시 타격할 것"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레바논의 대리세력'은 헤즈볼라를 뜻한다.
[속보]트럼프, 종전 회담 중인데 이란 향해 재공습 경고···“레바논 내 대리 세력 막지 않으면 다시 타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란이 레바논 내 대리 세력 헤즈볼라를 억제하지 않을 경우 이란을 다시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은 레바논에 있는 ‘프록시’(대리 세력) 세력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즉시 막아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대리 세력은 헤즈볼라를 지칭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날 스위스에서 미·이란 간 첫 종전 실무회담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나왔다.
이란 호르무즈 재봉쇄 선언했지만 美 "선박통항 분쟁前과 비슷"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67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그 전날은 55척이었다"며 "원유 및 석유제품은 분쟁 이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해협 선박 통항은 꽤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미군이 주둔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란의 핵 프로그램 개발 시도를 완전히 종식할 길을 마련할 수 있다면 그건 전 세계를 위한 엄청난 승리가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월드컵] "태어난 나라보다 뿌리"…월드컵 선수 4명 중 한명은 해외출생
프랑스 출생 99명이 13팀에 분산, 모로코 주전 11명은 모두 타국 출생 김선정 통신원 = 태어난 나라와 대표하는 나라가 다른 선수들이 급증하면서 월드컵의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이는 전체의 약 23%로 4명 중 1명을 의미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해외 출생 선수 비율인 11.1%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퀴라소 대표팀은 소집 선수 26명 가운데 25명이 해외 출생 선수이며 자국 태생은 단 1명뿐이다. 모로코는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1차전과 스코틀랜드와의 2차전에서 유럽 출생 선수 10명과 캐나다 출생 선수 1명으로 구성된 라인업을 유지했다. 세계 최대의 선수 공급국은 프랑스다.
우루과이 물들인 K팝…2026 K팝 월드페스티벌 예선 열려
주우루과이한국대사관은 '2026 K-팝 월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스라엘 국방 "레바논 위협 제거에 제한 없어…군대 철수 안해"(종합)
그는 이어 "최근 발표된 휴전으로 이스라엘군은 북부 지역사회를 방어하는 안전지대 내 모든 진지를 유지하게 되었다"면서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안전지대에서 절대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의 모든 자원은 이를 위해 할당되어 있다"고 말했다. 자미르 참모총장은 이어 "레바논 남부에서의 군사적 목표는 북부 지역사회와 이스라엘 국민을 방어하는 것으로, 명확하고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조항들, 특히 제1조인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종식'이 이행되지 않고서는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 단계에 돌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이란, 레바논 대리세력 막지 않으면 더 세게 공격”
20일(현지 시간) 레바논 측은 이스라엘 공습으로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란은 MOU 첫 번째 조항을 이행하지 못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재봉쇄하겠다고 선언했다.
"게임 끝"…위기의 英총리, 이르면 22일 사퇴 관측(종합)
영국 정치권 안팎에선 이르면 22일 스타머 총리가 자진 사퇴를 발표할 거란 관측이 나온다. 버넘 시장은 앞서 보궐선거 당선 소감에서 "노동당에 말한다. 이번이 변화를 가져올 마지막 기회"라며 당 대표 경선 출마 의향을 드러냈다. 버넘 시장은 현재 300명 가까운 의원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머 총리가 거취 고민에 들어간 건 그의 핵심 참모진 내에서도 총리가 버넘 시장을 위해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이다. 스타머 총리의 충성파로 여겨지는 한 의원은 총리 지지 기반이 이제 "친구와 가족" 일부에 국한하며, 이를 감안할 때 이르면 22일 사임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남은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러면서 버넘 시장의 다우닝가 입성을 막으려는 시도는 "중력을 거스르려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스타머 총리가 자진 사임하지 않은 상황에서 버넘 시장이 당 대표 경선을 요구하면 총리는 자동으로 후보에 오른다. 그러나 한 정부 소식통은 BBC 방송에 스타머 총리가 당 대표 경선에서 버넘 시장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건 "미친 짓"이라고 말했다. 그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트럼프 "영국 총리 사임할 것…이민·에너지서 큰 실패"
박성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키어 스타머가 영국 총리직에서 사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같이 전망한 뒤 "그는 이민과 에너지라는 매우 중요한 2개의 주제에서 크게 실패했다. 북해 유전을 열어라"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스타머 총리의 사임을 점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스타머 총리는 경제 정책 실패와 최근 지방선거 참패로 사임 압박을 받고 있다.
젤렌스키 '민간인 학살' 역사 논쟁에 폴란드 최고훈장 반납(종합)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우 우체국에서 폴란드로 발송되기 직전의 훈장 사진도 첨부했다. 이번 사태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달 자국 군부대 북부독립특수작전센터에 'UPA의 영웅들'이라는 명예 칭호를 붙이면서 촉발됐다. UPA(우크라이나반란군)는 2차대전 당시 소련에 맞서 싸운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무장 조직으로,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사이에서 극도로 민감한 주제다. 'UPA의 영웅들'이라는 칭호로 논란이 커지자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부여했던 훈장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폴란드 민주화 운동의 아버지로 불리는 레흐 바웬사 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가슴에 달았던 우크라이나 국기를 뗐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폴란드는 러시아에 맞선 공로를 기린다며 2023년 4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백독수리 훈장을 줬다. 나브로츠키 대통령은 훈장 박탈 조치가 우크라이나 국민을 겨냥한 게 아니라면서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