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 강릉 첨단부품산업 기업지원 성과 100% 달성
실제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센터는 올해 사업을 통해 강릉시에 소재하고 있는 18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시제품 제작 6건, 제품 고급화 5건, 특허 출원 5건, 홍보 콘텐츠 제작 3건 등 기업성장 단계별로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강원테크노파크는 강릉시가 최근 인구감소와 산업구조 쇠퇴로 지역경제 활력이 약화된 상황이지만 이번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기업 지원을 통해 연고산업인 첨단부품 기반 세라믹신소재 기업들이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니라 기술개발-시제품제작-제품고급화-마케팅-글로벌 진출을 잇는 전주기 성장지원 체계를 확립한 데 의미가 있다”라며“AI·디지털 전환, 생산성 혁신, 글로벌 판로 확대 등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더 강화해 강릉이 지속 가능한 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잘사는 친구가 밥값 내는 게 당연"..부부동반 모임서 '더치페이' 반대한 男 [어떻게 생각하세요]
(얻어먹으면) 뭐 어떠냐. 잘 사는데 밥 한번 살 수도 있지. 그냥 더치페이하자'라고 말했다"고 했다.A씨는 "(남편은) 선물을 받아도 잘 사니까 해줄 수도 있지. 갚을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어려우면 두 번 연속 본인이 내도 아무렇지 않아 한다. 너무 계산적이라더라.
"나에 대해 뭘 안다고" 박나래 '주사 이모' 발끈에...국내 의대생들 "그런 대학 없다" 주장
나에 대해 뭘 안다고 나를 가십거리로 만드냐”고 분노했다.A씨는 의사 가운을 입은 사진도 여러 장 올렸다.수술복을 입고 집도 중인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있었다. 방송 인터뷰 화면을 찍은 영상과 강연 현장을 촬영한 모습도 추가했다.다만 국내에서 의료 활동을 할 수 있는 정식 면허를 갖췄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앞서 디스패치는 박나래가 ‘주사 이모’ A씨에게 항우울제 등 약을 공급받았고 의료 기관이 아닌 A씨 자택이나 차량에서 주사 및 링거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통일교서 멈춘 '정교 유착' 의혹…특검의 신천지 수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정교분리 원칙을 어긴 종교재단의 해산 검토를 지시하면서,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의 대대적인 '정교유착 의혹' 수사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찰 수사는 정말 지지부진하다"라면서 "특검이 철저한 수사로 진상을 낱낱이 파헤쳐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신천지 개입설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제기됐다. 당시 압수수색은 통일교 관련 사건에 국한해, 신천지 신도의 집단 가입 등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달 28일 특검 수사 기한이 마무리되면 해당 사건은 경찰 손으로 다시 넘어가게 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최근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을 꾸리고 3대 특검의 인계 사건 수사 채비에 나섰다.
내란재판부 '尹 꽃놀이패' 우려 속…판사들 입장표명 할까
전국법관대표회의는 각급 법원에서 선출된 대표 판사들이 모인 회의체로 사법행정과 법관 독립에 관해 논의하고 의견을 표명·건의하는 기구다.이날 회의에서는 여당이 추진 중인 사법개혁안에 대한 법관들의 입장 표명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법관평가제도 변경과 관련한 우려의 입장 표명 여부도 정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법관대표회의는 법원행정처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도입 법안과 관련한 설명도 요청한 상황이다. 이르면 내년 2월 선고를 앞둔 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의 재판부가 바뀌게 되면, 갱신 절차부터 새로 시작해야 한다. 형사적 결론이 지연되면 이같은 상황도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내란전담재판부 법안 자체가 내포한 위헌성도 지적되고 있다. 학계와 언론, 시민단체 등 전문가들이 참석할 공청회에서도 현안과 관련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이경, 유재석 빼고 '수상 소감'..유재석 "짐승만도 못하다" 발언, 무슨일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를 권유받았다고 폭로한 이이경이 지난 6일 대만서 열린 아시아연예대상 수상 소감에서 유재석만 언급하지 않아 관심이 쏠렸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당황한 듯 연기하며 "왜 나한테 그러냐"라고 물었다.유재석의 발언은 최근 그가 출연하고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측은 이이경의 하차와 관련해 "이이경이 바쁜 스케줄로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이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진 하차가 아닌 하차 권유를 받았다"고 폭로했다.그러자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이를 일부 인정했고, 이후 이이경과 '놀면 뭐하니?'
'천사 가수'의 섬뜩한 두 얼굴?…친딸 폭행에 살해 혐의까지
지역에서 '천사 가수'로 알려졌던 40대 여성이 친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9월 22일 오후 4시 54분, 김세라는 경남 남해의 한 병원 응급실로 딸을 데려와 "살려달라"고 소리쳤으나, 딸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사망 전날, 김세라는 소방훈련 음향 장비 설치를 위해 남해 문화원을 방문했으며, 이때 딸 이서연도 동행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이서연이 차량 뒷좌석에 약 25시간 동안 방치됐던 정황이 드러나자, 경찰은 김세라를 유기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김세라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김세라를 30년 동안 알아온 한 지인은 제작진에게 "김세라는 숨만 쉬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다. 안모는 착한 사람이며 만약 집을 나가지 않았다면 안모가 김세라에게 맞아 죽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K-뷰티 기업 베트남 판로 열린다..."현지 오프라인 플랫폼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베트남 현지에서 K-뷰티 알리기에 나섰다. 현지 체험관은 DDP에 뷰티체험공간인 '비더비 모델'의 해외 수출을 위해 마련됐다.
‘자리 없으면 계단에라도’…불수능만큼 뜨거운 정시 지원 설명회 [현장 화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되자 본격적으로 입시 2막이 시작됐다. 실시간 중계되는 화면을 보려는 참가자들로 건물 외부까지 붐볐다.
박나래 母, 전 매니저들에 2000만원 보내…“박나래도 몰랐다”
박나래의 모친이 '갑질' 피해를 주장 중인 전 매니저들에게 총 2000만원을 입금했다가 돌려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운전 X같이 한다"…'콜뛰기' 기사, 만취 손님 폭행 '뇌 손상'
A씨는 무면허 여객자동차운송사업(콜뛰기)를 하던 중 "술을 마신 뒤 귀가하려는 손님이 있다"는 유흥주점 업주의 요청을 받고 B씨를 태우고 콜뛰기를 하던 중 피해자가 "운전 ×같이 한다"는 말을 듣고 화가나 차량에서 함께 내려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A씨는 40대 손님 B씨를 밀치고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넘어뜨린 뒤 바닥에서 일어난 B씨를 재차 때려 넘어지게 했다. A씨는 피해자가 먼저 욕설하고 폭행했으므로 이를 특별양형인자 중 감경 요소로 참작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런 사정만으로 피해자에게 범행의 발생이나 피해 확대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경북도, 행안부 조직운영 우수 단체 쾌거
이 지사는 "이번 행안부장관 표창은 도가 성과 중심의 조직운영 혁신을 통해 도민 안전과 행정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면서 "앞으로 경북이 지방정부 혁신을 선도하는 모범 자치단체가 될 수 있도록 혁신형 조직운영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혁신과 재난 안전 대응력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평가 결과 도는 도(道) 단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재배치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재배치 실적 우수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조직진단을 바탕으로 인력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한 실적을 평가하는 부문으로, 재배치 목표(1%)를 초과 달성한 지자체 중 재배치율 상위 10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주 큰 추위 없다…중부지방 낮엔 쌀쌀한 날씨
오늘 아침 예년 이맘때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영상권인 곳이 많습니다. 서울과 수원 원주의 기온은 6도, 대전과 광주 9도, 대구 10도가 예상됩니다.오늘은 대부분 지방 맑은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통일교, 민주당 정치인 15명 지원 정황…전국법관대표들도 회의[뉴스쏙:속]
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란전담특별재판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지연시키고 위헌 시비로 결과에도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오늘 전국 법관대표회의가 열립니다. 대통령실 "내란재판부, 위헌 최소화 추진 공감대"…與 "걱정 불식 방향 검토" 대통령실이 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란전담재판부와 관련해 "위헌 소지를 최소화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해 위헌 논란과 재판 지연 우려가 나오자 보완할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법개혁' 입장 밝힐까... 오늘 전국법관대표회의
상정된 안건은 사법제도 개선에 관한 재판제도 분과위원회 발의 안건과 법관 인사·평가제도 변경에 관한 안건 등 2가지다. 법관인사제도 분과위가 발의한 의안에는 성급한 법관평가제도 변경 추진에 대해 우려한다는 입장이 담겼다. 이밖에 법관대표회의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법원행정처 폐지 및 사법행정위원회 구성, 내란전담특별재판부 설치, 법왜곡죄 도입 법안 등과 관련해 행정처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김포시 농지 불법성토 집중 지도·단속
평일 단속을 회피하고자 주말 또는 휴일에 불법성토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쿠팡 2차 공지문에도 '결제정보' 탈취 없었다는데…"무단 결제 당했다" 사례 쏟아져
국내 최대 이커머스 업체 쿠팡이 3370만건에 달하는 대규모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7일 정부의 지시에 따라 수정 공지와 피싱을 포함한 2차 피해 방지 등을 공지했다.
"제자와 호텔? 대학 때문" 류중일 전 며느리 父 반박 나서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며느리의 친부가 전 사위(류 전 감독의 아들)가 사건을 계기로 거액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빌미를 제공한 것은 딸”이라며 “제가 딸에게 ‘선생은 꿈도 꾸지 마라.
'해외 잠적' 병역기피 912명인데... 실형 선고는 '6건'
단기 해외여행을 명목으로 출국한 뒤 귀국하지 않거나 재외국민 등록을 회피해 병역을 기피하는 사례가 최근 5년간 900건을 넘겼다. 다만 실형 선고는 단 6건에 불과해 사실상 처벌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무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10월까지 병역기피 사례는 총 3127건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지방자치 30년 성과 조명한 ‘인천광역시 30년’ 발간
정치, 경제, 행정, 사회복지, 문화예술, 교육, 도시경관, 환경, 기록 등 인천의 주요 분야가 걸어온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지역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구상하는 데 목적을 뒀다.이번 ‘인천광역시 30년’은 총설과 12개 장으로 구성됐으며 상·하 두 권으로 발간됐다.집필에는 역사·정치·경제·행정·도시·환경·복지·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 13명이 참여했다.상권은 총설과 6개 장으로 광복 이후부터 1994년까지, 광역시 출범 이후 1995년부터 2024년까지 두 시기로 나누어 정치·경제·행정 분야의 전반적인 흐름을 다뤘다.하권은 사회복지, 문화예술, 교육, 도시경관, 환경, 기록 등 6개 장으로 광역시 전환 이후 현재(2024년 12월 기준)까지 인천 도시 발전의 과정을 폭넓게 살폈다.이번 시사는 인천의 현대사를 일관된 구성과 목적 아래 집대성한 저술로 평가된다.과거 사실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도시발전 방향까지 제시함으로써 ‘미래 설계를 위한 기반 자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인천광역시사 제16호 ‘인천광역시 30년’은 인천시 전자책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방자치 3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국 최초 강릉 전역 실시간 신호등 정보 네비게이션 제공
임신혁 강릉시 ITS추진과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실시간 신호정보 서비스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대표적인 체감형 ITS 서비스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4개 주요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신호 데이터의 정확도와 연계 안정성을 더욱 강화해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8일 강릉시에 따르면 2026 ITS 세계총회 개최도시인 강릉시는 교통 전문기관인 한국 ITS 학회와 함께 올해 하반기, 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신호정보 내비게이션 제공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강릉시와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이 협력해 지난해 카카오내비 1개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부터 티맵, 네이버지도, 현대·기아·제네시스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서비스 등 총 4개 주요 플랫폼으로 확대, 시민 이용 편의성과 활용성이 대폭 강화됐다.
파주시 ‘동계 맞춤형 러닝구장’ 운영 개시
이창우 파주시청 체육과장은 “지난해 큰 호응을 보내주신 만큼 올해 더욱 효율적이고 시민 중심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예산 절감과 이용 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기북부 최초로 파주스타디움 ‘동계 맞춤형 러닝구장’(이하 러닝구장)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파주시가 올해도 러닝구장을 본격 운영한다. 지난해 설치한 구조물을 다시 사용하면서 올해 운영 예산을 전년 대비 약 55% 절감했다.
횡성군, 강원특별자치도 민원행정 3년 연속 '우수' 달성
횡성군은 특히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 서비스 강화와 민원 담당자 보호를 위한 정책 추진 노력이 높이 평가받았다. 내년부터는 임산부 배려창구 운영과 복합민원 원스톱 심의회 운영 등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민원 업무 실적, 서비스 개선 노력, 민원행정제도 운영 및 활동 사항 전반을 점검했다.
오늘 전국법관대표회의···‘내란재판부·법왜곡죄 도입’ 입장 나올까
재판제도 분과위 발의 안건은 총 3항으로 구성됐으며 각 항에 대한 입장 표명 여부를 묻는다. 제2항은 제도 개선 과정에서 상고심 제도 개선과 사실심 강화 방안이 함께 논의될 필요성, 대법관 구성의 민주적 정당성 확보를 위한 대법관 후보 추천위원회 제도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제3항은 사법제도 개선에 관한 법관들의 다짐을 담았다.
“출퇴근할 때 타고 요금 부풀리고”…‘가짜 구급차’ 전수조사했더니
중앙응급의료센터가 GPS 시스템으로 구급차 위치 정보를 실시간 전송받고, 운행 내역을 상시 확인하는 식이다.한편으로는 2014년 이후 계속 동결된 이송처치료를 현실화해 기본·추가 요금을 인상하고 야간·휴일 할증과 대기 요금을 신설한다.
임현택 "박나래도 공동정범…의사도 아닌 주사 이모, 불법 의료행위 사기"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 의사회장이 방송인 박나래에게 링거를 주사한 의혹을 받는 이 모 씨를 의료법, 약사법 위반 및 사기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부산 해운대 미디어 파사드에 명문향토기업 홍보 영상 띄운다
부산시는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부산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부산시 명문향토기업'을 홍보하는 대형 미디어 아트월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부산 명문 향토기업 영상은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해운대 빛 축제'와 연계해 도심 속 대형 미디어를 통해 부산 산업 이미지와 명문향토기업의 경쟁력을 부각하는 상징적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달 중순부터 해운대 미디어 아트월(그랜드 조선 부산·유카로오토모빌 해운대 빌딩 미디어파사드)을 시작으로 시청 1층 들락날락 앞 미디어월, 시 공식 사회관계망 채널, 부산시 내 아이피 티브이(30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연간 120만원 간병비 지원...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1079명 혜택
경기도는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가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079명이 지원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부산근현대역사관, 9일부터 '금고, 커넥티드' 전시
이후 10일부터는 목제 자료의 보존과 전시의 효율성을 위해 해당 자료를 영인본으로 대체해 전시한다.전시 및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역사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부산근현대역사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20~21일 '경기도형 통합돌봄' 도민대표회의 개최...200인 도민 대표 모집
올해 진행되는 도민참여 공론화 과정은 대한민국 돌봄 패러다임 변화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보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 도민참여 공론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티 ‘장식용 냅킨’서 유해물질 폼알데하이드 검출···입·손 닦지 마세요!
연말 모임이나 행사에서 많이 쓰이는 장식용 냅킨에서 유해 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미량 검출됐다. 공산품으로 분류되는 장식용 냅킨은 모두 수입품이었다. 검사 결과 장식용 냅킨 84건 가운데 폼알데하이드가 8건, 형광증백제가 14건, 벤조페논이 23건 미량 검출됐다.
리만 컨벤션 코리아 성료…새로운 도약 서막 열어
리만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컨벤션은 리만코리아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 동시에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과 성과를 만들어낸 리더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의미 있는 무대였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통해 K-뷰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세계 시장에서 한국 뷰티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강영재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리만코리아의 성장 기반과 내년 핵심 방향을 공유했으며, 뒤이어 안중현 회장은 환영사에서 리만 창립 스토리와 경영철학을 비롯해 헤리티지 원료 자이언트 병풀의 가치와 차별성을 소개했다. 리만코리아의 핵심 원료 자이언트 병풀과 브랜드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제품 홍보 영상과 인터뷰 영상이 상영되는 미디어월, 그리고 오프라인에서 리만코리아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리만 마켓플레이스 존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
성동구, 소규모 사업장 산재 직접 예방한다…서울 최초 ‘산업안전기동대’ 가동[서울25]
서울 성동구가 관내 30인 미만 소규모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각종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산업안전기동대’를 서울 최초로 신설·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9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 관내 건설 현장을 합동 점검하며 산업안전기동대 신설을 공식화한 바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체 산업재해 발생 현장 중 30인 미만 사업장 발생 비중은 65%에 달한다. 이들이 주요 관리대상이 된다.
대구시, K-아이웨어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
시는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지역 안경기업들이 모여 중앙정부와 연계한 정책 추진 방향과 실질적인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안경산업의 혁신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안경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내 안광학 집적지 조성, 브랜드 및 유통 기능 강화, 첨단 기업과의 융합 등을 통해 대구를 글로벌 안경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비전을 설명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산업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글로벌 안경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수원시, 9일 '일자리 두드림 구인·구직의 날' 개최…18명 채용
채용 인원은 총 18명이다.현장에서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1대1 채용 면접을 한다. 수원시는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이력서·면접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구직자들을 지원한다.일자리를 구하는 수원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진웅은 장발장’ 비유한 변호사, 소년범 최초 보도 기자들 고발
이는 기록의 유출 자체가 한 인간의 사회적 생명을 끊는 흉기가 될 수 있음을 법이 인정한 까닭”이라고 설명한 김 변호사는 “기자가 공무원이나 내부 관계자를 통해 이 금지된 정보를 빼냈다면, 이는 취재가 아니라 법률이 보호하는 방어막을 불법적으로 뚫은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또 “이번 사건의 본질은 ‘유명 배우의 과거 폭로’가 아니라 ‘상업적 관음증’이 법치주의를 조롱했다는 점”이라며 “클릭 수를 위해 법이 닫아둔 문을 강제로 여는 행위가 용인된다면 우리 사회의 교정 시스템은 붕괴한다.한 번의 실수로 평생을 감시당해야 한다면 누가 갱생을 꿈꾸겠는가”라고 지적했다.김 변호사는 “수사기관은 기자의 정보 입수 경로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며 “이것은 특정 연예인을 보호하기 위함이 아니라 법 위에 군림하려는 그릇된 언론 권력에 경종을 울리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김 변호사는 전날(6일) SNS에 ‘2020년의 대한민국은 장발장을 다시 감옥으로 보냈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장발장이 19년의 옥살이 후 마들렌 시장이 되어 빈민을 구제했듯, 조진웅 역시 연기라는 예술을 통해 대중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주며 갱생의 삶을 살았다”며 "과거의 과오를 현재의 성취와 분리하지 않고, '한 번 죄인은 영원한 죄인'이라는 낙인을 찍어 기어이 사회적 사형 선고를 내렸다"고 주장한 바 있다.
"연말파티, 장식용 냅킨으로 입 닦지마세요"…84건 중 45건 유해 물질 검출
일회용 종이 냅킨에서는 검사 항목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연구원은 "장식용 냅킨을 입이나 손을 닦는 용도나 음식에 직접 닿는 용도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울산시 청·중장년 복지 대폭 강화.. 돌봄 서비스 확대
울산시가 내년 청소년과 청·중장년의 복지를 대폭 강화한다.청소년을 지역사회 미래를 이끌 주체로 성장시키기 위해 활동 기반을 확충하고, 가족 돌봄 및 고립 은둔 청년 맞춤형 복지 지원을 확대한다. 또 청·중장년층 돌봄 서비스 확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8일 울산시에 따르면 2026년 복지예산은 1조 9539억 원이 편성되었다. 시는 중구 성남동 옛 중부소방서 부지에 청소년문화회관을 조성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 중인 이 시설에는 팝업스토어, 4차 산업 체험실, 케이-팝(K-POP) 전문교육관, 다목적 공연장, 체육관 등이 마련된다.
'국가건강조사 통합 콘퍼런스'…만성질환·건강행태 변화 한눈에
청소년 조사는 흡연·음주·신체활동·정신건강 등 청소년의 건강행태 변화를 측정해 정책 근거로 활용된다.제2부에서는 조사결과 활용, 흡연·음주, 식생활·신체활동, 정신건강, 만성질환 등 5개 분야별 발표가 이어진다. 박순우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들과 함께 조사 기반 보건정책의 방향을 짚는다.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활용 학술논문 발표회'에서는 연구자 10명이 발표에 나섰고 현장 심사를 거쳐 8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된다. 연구들은 지역 간 건강격차 요인을 분석하고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인천시, 동인천역 재개발 사업 본격화…송현자유시장 철거 착수
인천시의 대표적인 원도심 활성화 사업인 동인천역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인천시는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송현자유시장 철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동인천역 일대는 1970∼80년대 인천의 최대 중심지였으나 상권이 이동하면서 쇠퇴하기 시작했다.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노사발전재단, 보건·복지 분야 인재 양성 MOU
한편 주요 협약 내용은 △중장년 대상 보건·복지 분야 역량 강화 교육 △산업 수요 기반의 일자리 발굴 △중장년 전문 프로그램 개발 △기업 연계 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 등이다. 남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한 사람의 재도약이 지역 보건·복지의 지속성으로 이어진다는 연합대학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면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과 노사발전재단의 역량을 모아 중장년층이 보건·복지 현장에서 새로운 역할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대구·광주·대전보건대)은 지난 5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노사발전재단과 보건·복지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중장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비둘기에게 먹이주면 과태료” 관악구, 금지구역 96곳 지정[서울25]
관악구 내 주요 유해야생동물은 비둘기 등이 있다. 이번 금지구역 지정에 따라 앞으로 관악구 주요 공공장소에서는 정기적·일시적으로 먹이를 주거나, 유해 야생동물이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먹이를 두는 행위가 전부 금지된다. 2월 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단속에 나선다.
'성남물빛정원', 시민 위한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시민 아이디어 모집
경기도 성남시는 28년간 방치됐던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2만9041㎡)에 뮤직홀과 산책길이 있는 '성남물빛정원'을 조성·운영 중인 가운데 시민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탐사대 외에 3일간(5~7일) 시민 누구나 성남물빛정원 공간 활용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도록 뮤직홀 앞에 상상 아이디어 함 등을 설치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일 성남물빛정원 지하 공간 시민 탐사대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사전 또는 현장 신청으로 35명이 참여했다.
'20여년간 꾸준한 봉사활동' 갑을장유병원 주부대학, 김해시장표창 수상
갑을장유병원 주부대학 회원들은 작년 12월부터 김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에서 매달 4차례 꾸준히 급식 나눔 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갑을장유병원 관계자는 “갑을장유병원 주부대학 총동문회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뜻 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갑을장유병원은 주부대학 총동문회와 협업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갑을병원 주부대학은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들의 유대형성,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 기본적인 의료상식 전달 등을 목적으로 개설돼 지난 2005년 1기를 시작으로 최근 17기까지 87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매년 총동문회 회원들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경찰, KT 소액결제 사건 ‘상선’ 특정…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상선으로 지목된 인물의 신원을 특정했다. 경찰은 해당 인물이 해외에 있는 것으로 보고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A씨는 지난 8~9월 수도권 특정 지역 아파트에 사는 KT 이용자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소액결제 피해를 일으킨 사건의 주범이다. 현재 경찰은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13명을 검거했다.
광주광역시, 광주 출신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국제포럼 연다
조진태 작가의 사회로, 김형중 조선대 교수, 유희석 전남대 교수, 한정현 소설가가 발제하고, 김영삼 문학평론가, 이정화 조선대 교수, 김주선 문학평론가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강 작가 이후 한국문학의 확장 방향과 광주의 인문도시 비전을 중심으로 논의한다.이어 오후 4시 30분에는 고명철 문학평론가가 주재하는 '세션4-아시아문학의 힘과 역동성'이 진행된다.
"같이 다니기 창피하다" 사업 성공 후 아내 무시하는 남편…외도·폭행까지
저를 무시하기 시작했다. ‘할 줄 아는 게 없고 차림새도 볼품없다’면서 같이 다니기 창피하다고 했다. 밖으로는 골프다, 별장이다 하며 여자들을 만나고 다녔다”고 토로했다.또 A씨는 “모든 걸 다 알고 있었지만 돈도 없고, 힘도 없었기 때문에 그저 참아야만 했다. 그런데 최근 2~3년 전부터 남편이 이혼하자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더니 급기야 때리기까지 했다”며 “얼마 전에는 생명의 위협을 느낄 만큼 심하게 맞았다. 저는 경찰에 신고했고 급히 가정폭력 피해자 쉼터로 피신했다”고 했다.그는 “남편은 집 비밀번호를 바꾸고는 제 발로 나갔으니 다시는 못 들어온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아이들에게도 엄마한테 문 열어주면 학비와 생활비를 끊겠다고 협박했다”며 “저는 이혼을 할 거면 정당하게 재산 분할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지금 사는 아파트의 시세가 50억이 넘는다.
[속보]전국법관회의 시작, ‘내란재판부’ 입장은···“국회 논의 법안, 국민 영향 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해 추진하는 사법개혁안과 관련해 전국 법관 대표들이 모여 논의하기 시작했다. 이들이 이날 회의 후 공식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회의는 법관 대표 정원 126명 가운데 84명이 참석해 정족수 인원을 맞춘 뒤 시작했다. 법관회의는 각급 법원에서 선출된 대표 판사들이 모인 회의체로, 사법행정과 법관 독립에 관해 의견을 표명하거나 건의한다. 이날 회의를 시작하면서 김 부장판사는 “법관은 동일체가 아니고 법관들의 생각은 매우 다양해 오늘도 치열한 토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선 사법제도 개선과 관련해 국민의 기대와 요구는 물론 재판을 담당하는 법관들의 의견이 논의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이 담겼다. 성급한 법관평가제도 변경 추진에 대해 우려한다는 입장도 논의안에 담겼다.
전남도,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 1648억원 확보...5년 연속 최다
이는 시·군의 투자계획 완성도를 높이고 전남 전체 인구정책의 체질을 개선하는 구조적 변화를 이끌었다.전남도는 또 이번 평가에 대비해 도-시·군-전남연구원이 함께하는 '원팀 체계'를 가동해 사업 구상부터 평가 대응까지 모든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했다.평가 자료 작성 가이드 제공, 투자계획 사전 컨설팅, 대면평가 예상 질의 대응 훈련 등 실질적 지원을 통해 각 시·군의 여건에 맞는 사업 계획 완성도를 크게 높였다.상위 등급을 받은 시·군은 지역 산업 구조와 특성에 맞춘 차별화 전략으로 주목받았다.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이번 결과는 단순한 평가 성과를 넘어 전남이 지난 몇 년간 일관되게 추진한 인구정책의 구조적 전환이 실제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가족이 머물고, 어르신이 안전하게 생활하면서 새로운 전남인이 찾아오는 '머물고 싶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정책 혁신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류중일 전 사돈 "사위가 40억 요구..딸, 제자와 부적절 관계 없어" 반박
아동학대 혐의 역시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됐다. 이에 불복한 류씨는 항고장을 제출한 상태다.A씨는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딸이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거나 교사 복직을 고려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넌 자격이 없다'고 해서 딸은 1년 전부터 다른 회사에 다니며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변동불거(變動不居)…대학교수 선정 올해의 사자성어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교수 76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올해의 사자성어 1위로 변동불거(33. 교수신문은 이 사자성어에 대해 "한국 사회가 거센 변동의 소용돌이 속에 놓여 있으며 미래가 불확실한 시대에 안정과 지속 가능성을 고민해야 한다는 시대적 메시지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치, 사회, 언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사실 검증보다 진영의 감정적 반응이 앞서며 국론이 한쪽으로 기울었다가 다시 반대로 출렁이는 불안정성이 심화됐음을 반영한다고 교수신문은 전했다.
"가족이랑 교통사고 당해 죽어라"..배달음식 불만에 '패륜적' 리뷰, 처벌 못하나 [어떻게 생각하세요]
배달받은 음식에 불만을 품은 고객이 가게 업주를 향해 모욕적인 리뷰를 남겨 논란이 일었다.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배달의 민족 고객의 욕설, 패드립 리뷰…신고가 가능할까요?
현직 구의원이 ‘사회복무요원’ 복무하러 가도 될까···법원 판단은 “가능”
현직 구의원이 재임 중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회복무요원은 법률상 지방의회 의원이 겸직을 할 수 없는 공무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 구의원은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하지만 다음 해 사회복무요원 소집 통지를 받아 군 대체복무를 하게 됐다. 김 구의원은 사회복무요원이 정당 활동을 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대체복무 전 탈당했다. 김 구의원은 서울 양천구시설관리공단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김 구의원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9월 패소했다. 법원은 사회복무요원을 공무원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전남도, 내년 전략작물산업화 사업비 113억원 확보...시설·장비 확충 지원
앞서 전남도는 논콩 중심의 생산 구조 전환으로 벼 적정 생산을 적극 추진해 논콩 임대농기계 확충, 논콩 전문 단지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친 결과 올해 전국 최대 규모인 5295㏊의 벼 재배면적 감축에 성공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업인 소득 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소비 수요를 맞춰 벼보다 소득이 높은 논콩·잡곡류 등으로 품목 다변화를 추진하고,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생산비 절감 효과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선하고 연계 사업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도가 내년 전략작물산업화 지원 사업비로 113억원을 확보해 쌀 적정 생산을 위해 논에 벼 이외 작물(논콩·잡곡류 등)을 재배하는 생산단지의 규모화·조직화를 지원한다.
경찰, 울산화력발전 사고 관련 3개사 9명 입건
해체 공사를 직접 한 코리아카코 측에는 시방서와 다르게 작업한 점, HJ중공업에는 시방서대로 현장 공사가 진행 중인 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점, 동서발전에는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점 등에 무게가 실렸다.또 울산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난 3일 국과수,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산업안전보건공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2차 현장조사를 실시했다.2차 조사에서는 추가로 확인된 5호기의 메인 기둥 등 구조물에 대한 치수 등을 측정하고, 취약화 작업을 위해 절단한 타공구의 위치, 크기를 추가로 확인했다.사고와 관련된 주요 부분의 시료도 채취했다.향후 감정 결과와 조사 내용을 종합해 핵심 사실관계를 명벽히 규명하고, 피의자로 전환된 소지가 있는 관계인에 대한 조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 AI 활용 단순 행정업무 간소화 지원
강진교육지원청은 '학교 행정업무 경감 과제'를 중점 추진하며,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해 왔다.이번 연수에서는 AI를 활용한 SW로봇(RPA) 개발 배경 및 활용 사례를 안내하고 △교육공무직원 급여 지급 △공문서 취합 △업무 메일 자동 발송 등 총 세 가지 분야를 직접 실습했다.연수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그동안 단순·반복적으로 처리했던 업무들이 RPA 프로그램 활용으로 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효율성이 향상돼 업무 처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김대중 교육감은 "RPA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 도입 가능한 부분을 추가 개발하고, 내년 전면 시행되는 '학교 행정업무 경감 과제'가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전담팀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학교가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웨스틴 조선 부산, 겨울 패키지 ‘메모러블 스테이 인 윈터’ 선봬
바텐더에게 직접 배우는 오킴스 메모러블 칵테일 시음과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보는 클래스와 함께 불리의 시그니처 향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테라리움을 만들어보는 클래스가 총 50분 동안 진행된다. 오후 6시와 7시에는 로비에서 클래식 3중주의 크리스마스 캐롤 라이브를 감상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클래식 인 조선이 진행돼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3일 동안 호텔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무드를 느낄 수 있다. 해당 기간 웨스틴 조선 부산에 투숙하는 고객은 크리스마스 칵테일과 테라리움 클래스를 신청할 수 있어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전국법관대표회의 시작…'사법개혁' 입장 밝힐까
여권이 추진하는 사법개혁에 대한 전국 법관 대표들의 논의가 시작됐다.전국법관대표회의는 8일 오전 10시 경기 고양시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정기회의를 개회했다.
61년만의 정당방위 ‘최말자씨 재심 무죄 판결’…올해 최고 디딤돌 판결 [플랫]
61년 전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어 중상해 혐의 유죄 판결을 받았던 최말자(78)씨가 9월 10일 부산지법에서 열린 재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꽃다발을 받고 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경향신문이 올해 최고의 디딤돌 판결로 ‘최말자씨 재심 무죄 판결’을 선정했다. 성폭행범의 혀를 깨물어 유죄 판결을 받았던 최씨(78)는 재심에서 61년 만에 정당방위를 인정받아 무죄를 선고받았다. 최악의 걸림돌 판결은 SK텔레콤 가입자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가명처리가 ‘처리’가 아니라고 판단해 정보 주체의 처리 정지 요구권을 부정한 대법원 선고가 꼽혔다. ‘2025년 10대 디딤돌·걸림돌 판결 선정위원회’는 민변 내 12개 위원회 등으로부터 각급 법원과 헌법재판소의 판결·결정을 추천받아 디딤돌·걸림돌을 10개씩 선정했다. 이날 검찰은 “정당방위가 인정된다”며 무죄를 구형했다. 부산지법 형사5부(재판장 김현순)는 지난 9월 최씨에 대해 61년 만에 열린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최씨는 1964년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노모씨(당시 21세)의 혀를 깨물어 1.5㎝가량 절단했는데 검찰은 6개월 넘게 구속 상태로 수사한 후 중상해죄로 기소했다. 최씨는 정당방위라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원이 ‘검사가 불법 구금을 하고 자백을 강요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며 재심 청구와 항고를 모두 기각했으나 최씨는 2021년 대법원에 재항고했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3년이 넘는 심리 끝에 지난해 12월 “최씨에게 재심 심판받을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며 원심을 파기환송했다. 이에 부산고법이 재심 기각 결정에 대한 항고를 인용하면서 재판이 열렸다. 부산지법 재판부는 “중상해를 인정할 근거가 부족하다”며 “피고인의 행위는 자신의 신체와 성적 자기결정권에 대한 부당한 침해에서 벗어나려고 한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의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한 헌법재판소 결정도 디딤돌 판결로 선정됐다. 한 전 총리는 지난 4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후 권한대행 자격으로 대통령 지명 몫인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의 후임으로 이완규 당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국군에 학살된 베트남인 국가배상 아리셀 참사 책임자 중형 높은 평가 1968년 베트남전에서 한국군에게 학살된 베트남인 피해자들에게 한국 정부가 배상해야 한다는 항소심 판결도 디딤돌 판결로 선정됐다. 2023년 피해자들에 대한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판결이 사건 발생 55년 만에 나온 뒤 법원이 다시 한번 같은 판단을 내린 것이다.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도 올해의 좋은 판결로 꼽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재판장 이주영)는 9월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소속 시민들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낸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이어 “향후 헌법소원 제기와 입법적 보완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합의된 동성 간 성적 행위를 군형법상 추행죄에 해당한다고 본 대법원 판결도 최악의 판결로 선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5월 군형법상 추행죄로 기소된 전직 군인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2인 방통위 체제 ‘면죄부’ 준 헌재, 법정에서 고압적 언행 판사 ‘눈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에 대한 헌재의 기각 결정도 걸림돌 판결로 꼽혔다.
기업 중재 가이드 펴낸 '국제통' 황우진 전 차장검사, LKB평산 합류
외국계 영리법인이 해외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우리나라에 외국인학교를 세워 교비를 빼돌린 사건이 대표적이다. 황 전 차장검사 영입으로 기존에 강점을 보였던 민·형사 등 송무뿐 아니라 다양한 국제 범죄에 대한 대응과 법적 이슈에 대한 자문 등으로 영역을 넓힐 전망이다.
재판 중 도망간 피싱범에 공시송달 후 판결 했는데···대법 “출석기회 보장 안 해, 위법”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피고인의 소재를 파악하지 않은 채 공시송달을 통해 선고한 판결은 절차상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A씨는 보이스피싱 중계소를 운영하며 금품 등을 챙긴 혐의로 2023년 5월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범행 사실을 인정해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항소했으나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2심 재판부는 ‘기존 거주지에서 소재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경찰의 회신을 받고 올해 1월 공시송달 방법으로 소환장을 보냈다. 이후 A씨는 잇따라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재판부는 4차 기일에 항소를 기각한 뒤 같은 형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원심이 피고인의 출석 기회를 보장하지 않았다며 직권으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전북 관광, 지역 간 연계 미흡···관광객 78% ‘한 시·군에만 머문다’
전북 관광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오히려 지역 간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반쪽짜리 구조’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관광객 이동이 대부분 단일 시·군 안에서 이뤄지면서 연계 관광이나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군 경계를 넘는 광역 이동은 21.7%에 불과했다. 빅데이터 기반 관광지 네트워크 분석에서도 자원 쏠림이 두드러졌다. 사실상 지역 간 이동 동선이 형성되지 않은 셈이다. 국립공원·역사문화 자원 등 잠재력이 큰 지역도 연결 중심성이 낮아 관광권역의 ‘주변부’로 분류됐다. 특히 관광객의 짧은 이동을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해 ‘전북형 관광 데이터 허브’ 구축이 핵심이라는 제언을 내놨다.
인천아시아드경기장에 야외 스케이트 설치…19일 개장
인천시설공단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야외 스케이트장을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마련되는 스케이트장은 약 3600㎡ 규모로 성인 및 어린이 링크, 이벤트 링크와 매점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운영시간은 1일 6회(회당 150명)로 운영되고 월요일~목요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울산대 의대 설립 37년 만에 지역 환원.. 내년부터 울산서 이론 실습 교육
그러는 사이 지역 병원의 교육 기능이 약화되고, 지역 의료 인력 유출과 필수의료 공백이 심화되는 등 구조적인 문제가 반복되면서 지역 환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이어져왔다.이에 울산시와 울산대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본교 중심 교육을 목표로 단계별 이행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첫해 입시요강 및 교육 체계를 정비한데 이어 지난 2023년에는 의대 교육공간 확보를 위해 울산 동구 전하동 한마음회관 소유권 이전 협의를 진행하고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밟아왔다.이후 올해 3월 한마음회관을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아산의학관'으로 새로 개관하고 교육기반을 확보함에 따라 단계별 계획이 완료됐다.다만 의과대학 교수의 안정적인 정착과 연구를 위해 교수연구실 및 연구공간을 내년 3월까지 추가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현재 아산의학관은 이론 교육, 실습 교육, 도서관, 학생 공간 등 교육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갖춘 상태다.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육 과정은 예과 1학년부터 본과 1학년까지의 이론 수업을 울산에서 전면 운영하며, 임상실습은 울산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릉아산병원 등에서 진행된다.이번 울산 본교 중심 교육 시행으로 울산대학교병원의 성장과 지역 의료 수준이 향상되는 한편 임상교육 환경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앞으로 교육 기반과 연구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울산시와 지역 의료기관, 서울아산병원과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초일류 의과대학의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대 의대가 37년 만에 온전한 울산대 의대로 탄생했다”라며 “우수한 인재가 울산에서 배우고 다시 울산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아 지역의료와 교육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셋째자녀출산 50가정에 1억원 지급"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지난 5일 '제16회 출산축하금 추첨 행사'를 갖고 올해 출산축하금 지원 대상 50가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김영식 이사장은 어떠한 보수도 받지 않는 무보수 원칙으로 재단 활동에 참여, 후원 기반 확충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출산축하금은 재단 출연금을 바탕으로 개인과 기업 후원자들의 기부로 마련되며, 정기 후원자와 고액 기부자의 참여가 재단 운영의 큰 힘이 되고 있다.
전국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변동불거’···선정 이유는
교수들이 ‘세상이 잠시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흘러가면서 변한다’는 의미의 ‘변동불거’(變動不居)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았다. 교수신문은 8일 설문에 응한 전국 대학교수 766명 중 260명(33.94%)이 변동불거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변동불거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뽑은 교수들은 한국 사회가 정치와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응답자 20.76%(159표)가 택했다.
임기 중 사회복무요원 근무로 구의원직 상실…法 "겸직금지 대상 아냐"
임기 중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다는 이유로 의원직을 상실한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이 법원에서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을 받았다. 공단은 정당 소속 정치 활동 금지 등을 조건으로 신청을 허가했고, 김 구의원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복무를 시작했다.그러나 서울지방병무청이 '기초의원은 겸직허가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공단은 조건부 허가를 취소했다. 김 구의원은 해당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행정소송을 냈지만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
충북 ‘가족친화인증’ 서울·경기 이어 전국 3위···비수도권 1위
충북도가 성평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 선정에서 전국 3위의 실적을 달성했다. 충북도는 성평등가족부의 2025년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 선정결과 도내 434곳의 기업·기관이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첫번째로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이 많은 지자체는 서울로 2024곳이 인증을 받았다. 2위는 경기도(1345곳)다. 충북이 434곳으로 3위를 기록했고, 4위는 379곳의 기업·기관이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부산이다.
변협 "내란전담재판부·법왜곡죄 도입 우려...사법부 독립 흔들릴 수 있어"
변협은 "헌법은 사건 배당과 재판부 구성을 사법부 고유 권한으로 보장한다"며 "법관의 독립적 직무수행을 위축시킬 수 있는 형사처벌 규정 신설에는 구성요건의 명확성 등 엄격한 헌법적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며 현재 논의 중인 법안들의 위헌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여당이 추진 중인 내란전담 특별재판부 설치 법안과 법왜곡죄 신설 법안 추진에 대해 "헌법상 삼권분립과 사법부 독립의 관점에서 우려를 표명한다"며 신중한 검토를 요청했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변협은 "정치적 쟁점이 사법부로 넘어온 이상 이후 판단은 사법부 고유 권한에 맡겨야 한다"며 "특정 시점·사안에 따라 입법부가 재판부 구성이나 법관·검사의 직무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입법을 반복한다면 입법권의 헌법적 한계에 관한 의문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3특검 사건 첫 선고...'건진법사 브로커' 1심서 징역 2년·추징금 4억원
대통령 부부 등에게 부탁해 주겠다며 재판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건진법사 전성배씨 최측근이 1심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3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이 수사 중인 사건 중에서 첫 선고 사례다. 향후 동일 사건 피의자 형량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는 8일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사업가 이모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추징금 4억원을 선고했다.
‘왜 나한테 욕해’···중학생에 새총으로 바둑알 날린 50대 현행범 체포
A씨는 B군 등이 자신에게 욕하는 것으로 보이는 행동을 하자, 화가 나 집에 있던 새총으로 바둑알을 날린 것으로 파악됐다.
성착취물 등 불법 콘텐츠 사이트 연결 ‘허브’ 운영한 일당 검거···4명 구속
국내에서 제작된 영화, 드라마, 웹툰 등을 불법 유통하는 링크 사이트를 운영하며 수십억 원 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접속자들이 불법 도박사이트에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사이트 상단에 배너 광고를 게시하는 대가로 32개 도박사이트 운영자들로부터 월평균 300만 원의 광고비를 챙겼다.
'스무고개 화법' 쓰는 아내…"정말 속 터진다"
아내는 사흘이 지난 후에야 "사실 그때 화났었다"며 "괜찮다고 했다고 진짜 괜찮은 줄 아냐"고 되레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결정적인 사건은 가족 여행 중에 발생했다. A씨 부부는 장모의 칠순을 기념하여 시부모님을 포함한 가족과 함께 동남아로 여행을 계획했다.하지만 출국 당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장모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제 허위 신고하면 비용 책임도 져야..." 신세계 폭파·야탑역 살인 예고범에 손해배상
경찰청은 '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 글 게시자'와 '야탑역 살인 예고 글 게시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20대 남성 A씨가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관련 유튜브 뉴스 영상에 '내일 신세계 오후 5시 폭파한다'는 댓글을 남겨 공중협박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이 공중협박과 거짓신고가 중대한 범죄이며 막대적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는 행위라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 공중협박범들에게 형사처벌과 별도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경찰청, '피싱·마약 등' 내년 예산 14조2621억원…올해 比 5.4% ↑
경찰청 내년도 예산이 14조2621억원으로 편성됐다.8일 경찰청에 따르면 2026년도 예산은 올해 대비 5.4% 증가한 14조2621억원으로 편성됐다. 여기에 가상자산 범죄 수익 추적 교육 예산 1억원을 배정하며 사기 범죄 대응 예산은 올해 55억4000만원에서 내년 84억1000만원으로 51.8% 늘었다.초국가 범죄 대응에도 예산이 대폭 확대됐다. 스캠 범죄 대응을 위한 해외 파견 인력 운영비는 11억8000만원 증액됐고, 국제공조시스템 구축에 9억7000만원이 신규 편성됐다. AI 기술을 활용해 SNS상 사제총기 제작 등 위험 정보를 상시 점검하는 시스템 구축에 9억원이 신규 반영됐고, 총포·화약·도검 등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예산도 11억1000만원 증액됐다.
경찰 "'쿠팡 개인정보 유출' 악용 사례 실시간 모니터링"…피의자 추적 중
경찰이 쿠팡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피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3대 특검 특별수사본부' 가동…"법·원칙 입각해 공정 수사"
경찰청 안보수사심의관인 김보준 경무관이 본부장을 맡았고, 지난달 28일자로 순직해병 특검으로부터 수사를 완료하지 못한 사건을 인계받았다.현재 특수본은 특검팀으로부터 모든 사건이 넘어오지 않은 만큼 28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수사지원팀과 순직해병 특검 인계 사건 수사팀 각각 14명으로 구성해 총 28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며 "먼저 종료된 순직해병 특검을 1팀으로 정했고, 나머지 2, 3팀은 내란특검, 김건희 특검 종료 시점에 맞춰 팀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다만 특수본의 구체적인 운영 기간과 향후 인력 구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아직 두 특검의 인계 사건 규모와 성격을 알지 못해 특수본 운영 기간과 인력 구성 등은 정해진 게 없다"며 "향후 특검팀에서 받은 사건의 규모와 성격 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신세계百 폭파' 허위협박 20대 남성에 1200만원 손배소
그 피해는 고스란히 온전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 시민들에게 전가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후기고 지원자 5만6천여명…4.8% 증가
2026학년도 서울시교육감 선발 212개 후기고 지원자가 5만6천여명으로, 2025학년도에 비해 4.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시교육청은 3~5일 진행한 2026학년도 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을 8일 발표했다.내년도 배정 대상학교는 총 212교로, 흑석고 신설 및 자사고인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2025학년도에 비해 2개교가 증가했다.지원자는 5만6055명(남 2만9208명, 여 2만6847명)으로 2025학년도(5만3484명)에 비해 4.8%(2571명) 증가했다.이는 출산 열풍이 일었던 2010년생(백호띠)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지원자 수가 일시적으로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지원자 중 외고·국제고·자사고 중복 지원자는 9843명으로, 2025학년도(1만509명)에 비해 6.3%(666명) 감소했다.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발표
이주희 인재정책기획관은 "올해 선정된 '우수성과 50선'은 연구자들이 오랜 시간 꾸준히 탐구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연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유롭게 연구를 이어가는 가운데,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은 각 학문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룬 우수한 연구 결과물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됐으며, 2006년부터 인문사회, 이공, 한국학 3개 분야별로 우수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교육부는 '9일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시상식'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산업계와 함께하는 지속가능(ESG) 경영 분야 대학교육 혁신포럼 개최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는 산업계 인사들과 지속가능 경영 교육에 힘쓰는 대학 교원들이 모여, 대학에서의 지속가능 경영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이재명 정부는 상생을 바탕으로 한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지속가능 기업경영 확산을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하고 있다.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은 "지속가능 경영이 기업의 중·장기적 경쟁력으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대학의 교육과정도 산업계의 흐름에 부합해 변화해야 한다"며 "산업과 대학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배우는 내용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부는 산업계와 대학 간의 활발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사청탁 문자' 문진석·김남국 서울청이 수사한다
경찰이 문자메시지로 인사 청탁을 주고받는 장면이 포착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 사건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경찰청 관계자는 해당 사건을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지난 4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공범 혐의로 문 수석부대표와 김 전 비서관을 경찰에 고발했다. 사건 수 기준으로는 20대 대선 1792건보다 78.5% 증가한 수치다.
'전자담배로' 형태만 바뀐 흡연…성인 셋 중 한 명 비만
성인의 흡연 형태가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이동하면서도 전체 담배 사용 감소로 이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은 10년째 증가하고 있어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다.질병관리청은 8일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전자담배 사용이 늘면서 전체 담배제품 사용률(일반+전자)은 22.1%로 전년 대비 0.5%p 줄어드는 데 그쳤다.관련 통계를 시작한 2019년과 비교하면 변화는 더 뚜렷하다. 같은 기간 일반담배 흡연율은 약 12% 감소했지만 전자담배 사용률은 약 82% 급증했고, 전체 담배제품 사용률은 오히려 0.5%p 증가했다. 세종은 17.3%로 가장 낮았다.음주 지표에서는 고위험음주율이 12.0%로 전년 대비 0.6%p, 월간음주율이 57.1%로 1.2%p 각각 감소했다. 두 지표 모두 코로나19 시기에 줄었다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던 흐름이 올해 주춤한 양상이다.비만율은 꾸준한 상승세다. 올해 비만율은 35.4%로 전년 대비 1.0%p 증가했으며 최근 10년 동안 26.9% 증가했다.
허위 협박글엔 ‘금융치료’···경찰 ‘야탑역 살인’ 게시자에 5500만원 손배 청구
경찰이 백화점 폭파 등 공중협박 글을 쓴 게시자 일부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내기로 했다. 경찰청은 8일 ‘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 글’ 게시자와 ‘야탑역 살인 예고 글 게시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사안의 중대성·동원 경력 규모·비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산정한 피해액은 신세계백화점 폭파 사건에서는 1256만7881원, 야탑역 살인 예고 사건에서는 5505만1212원이다.
의협, 도수·체외충격파 치료 급여화 추진에 '절대불가'
우리는 우리의 정당한 진료권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물러섬 없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도수치료 등 과잉 이용이 우려되는 비급여 의료행위를 '관리급여'로 지정해 건강보험 체계로 편입할 계획이다. 관리급여는 적정 의료 이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경우 해당 의료 행위를 '예비적' 성격의 건강보험 항목으로 선정해 요양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다.
‘내란재판부’ 법조계 잇단 우려···민변, 변협도 “삼권분립 해칠 우려, 신중 검토해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등 의원들이 8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특별법’ 입법을 밀어붙이자 변호사 단체들이 잇따라 비판 성명을 냈다.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8일 “입법·사법·행정권의 분립은 민주주의 헌정질서의 근간”이라며 “우려를 표명하며 신중한 검토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도 성명을 내고 “법원은 지금까지 내란에 대해 제대로 된 단죄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사법 불신을 넘어설 수 있는 내란재판부가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견고한 장치로 출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분석]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중 강행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특별법’을 둘러싸고 7일 법조계에서는 우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여수시, 리뉴얼 마스코트 명칭 '장군이·오동이' 확정
이후 부서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후보를 대상으로 시민· 직원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수시 시정조정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장군이·오동이'로 확정했다.새로운 명칭은 투구를 착용한 캐릭터가 여수를 상징하는 '이순신 장군', 동백꽃을 장식한 캐릭터가 '오동도'를 연상시키게 하는 점 등 지역 상징 요소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여수시는 12월 중 '장군이·오동이'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포, 시청 잔디밭 공기 조형물 설치 등 홍보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향후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다양한 시정 홍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여수시 관계자는 "새로운 마스코트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홍보를 지속하겠다"면서 "앞으로 공개될 굿즈·이모티콘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11일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 연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1일 오후 7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능 실채점 결과 반영 2026 정시 대비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 정시 지원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로 수능 성적으로 선발하는 정시 모집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정시 모집은 모집군(가/나/다)별로 1회씩 총 3회 지원이 가능해 제한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올해는 수능 지원자 확대(지난해보다 3만1104명 늘어난 55만4174명), 의대 정원 원점 복귀, 전공자율선택(무전공) 및 첨단학과 증원, 과탐 필수 기준 폐지 대학 확대로 인한 일명 '사탐런' 현상 심화, 정시 다군 모집 대학 증가 등 변수가 많다.또 올해부터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대입에 반영된다.수능 선택과목(수학, 탐구) 필수 반영을 해제한 대학도 늘어났으며, 수능 선택과목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도 있다.
마을 수리하고 식품 개발하고…지역 변화시킨 24개 청년마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고 청년이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하는 사업으로 2018년 시작됐다.
나주시, 50여년 된 영산대교 재가설 본격 추진
특히 2019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미흡) 판정을 받으면서 2020년 10월부터 하중 20.1t 이하, 속도 50km 이하 제한과 높이 3m 제한 시설을 설치해 관리해 왔다.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이번 국비 확보로 내년부터 구조·노선 검토, 교통 및 환경영향 평가 등 전문적인 실시설계 절차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재가설이 완료되면 상습 정체 해소, 노후 교량 안전 확보, 물류 이동 효율 향상 등 도심 교통 환경 전반의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나주시는 영산대교 관리청이 내년부터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 이관되고 향후 재가설 사업도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주도로 추진되는 만큼 설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관계 기관 협의를 병행해 안전성, 경제성,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계획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최준석 나주시 건설과장은 "영산대교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산업 물류 이동에 매우 중요한 기반 시설로 재가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면서 "설계비 확보를 계기로 사업이 본격화되는 만큼 향후 공사비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광명시, 4만석 규모 '대한민국 대표 K-아레나' 만든다
경기도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최대 4만 석급 아레나 건립을 위한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K-팝의 위상에 걸맞은 '국가대표 공연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광명 K-아레나를 초대형 규모로 구상했다. 시는 국정과제인 '중·대형 복합 공연장형 아레나(K-아레나)' 정책에 발맞춰 지난 9월부터 기본전략 수립에 착수했으며, 이번 용역을 통해 부지 적합성, 아레나 건립 규모, 주변 복합개발 방향을 구체화했다.
외국인 이웃과 함께 단편영화 제작···호평 쏟아진 목원대 ‘로컬다양성 영화제’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목원대 대학생이 협업해 만든 단편영화들이 스크린에 걸리며 로컬 다양성과 다문화 공존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목원대는 최근 대전 중구 독립영화전용관 ‘씨네인디U’에서 ‘로컬 다양성 단편영화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에는 총 8편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단순한 과제 발표를 넘어 대전에 거주하는 외국인 커뮤니티 ‘썬데이티클럽(Sunday Tea Club)’과 목원대 연극영화영상학부 학생들이 약 3개월간 협업해 완성한 결과물이다. 학생들이 카메라 장비와 연출 역량을 제공하고 외국인 주민들은 대전에서 살아가는 경험과 시각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작품 주제도 다양했다. 모두 대전이라는 공간에서 외국인 주민이 마주하는 현실을 바탕으로 했다.
최원용 전 경기도 기조실장, 평택시장 선거 출마 선언
최 전 실장은 이날 오전 평택시 송탄농협 대회실에서 비전선포식 및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평택을 경기남부의 대표도시로 키워내겠다"고 밝히면서 출마를 공식화 했다. 더불어민주당) 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이 8일 내년 평택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의 특보와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맡고 있는 최 전 실장은 경기도 평택개발지원단장, 평택부시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역임했다.
중국 우시시 공무원 울산서 수소 에너지 시설, 현대자동차 견학
울산시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우시시(无锡市) 공무원 연수단이 7~13일 울산을 방문했다.
'AI-Bio 기반 아시아 암 허브 도약 선언'...화순전남대병원, 4만 암 데이터 기반 'K-HOPE' 공식 출범
'K-HOPE'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025년 핵심 R&D 사업으로, 임상·비임상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해 정밀 의료 중심의 신약 개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아이티아이즈, 제이에스링크, 씨앤알리서치 등 디지털 바이오 기업과 협업해 플랫폼 실용화 작업도 추진 중이다.특히 화순은 국가 첨단 전략 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광주·전남 바이오클러스터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대구연구개발특구’ 14년 만에 일부 변경···“혁신 성장의 전환점” 기대
대구시는 최근 ‘대구연구개발특구’ 일부 개편안이 확정 및 고시됐다고 8일 밝혔다. 대구시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디지털 융·복합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뒷받침할 혁신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개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2011년 특구가 처음 지정된 후 14년 만이다. 테크노폴리스지구에는 모빌리티 분야의 연구·개발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해외실증 강화를 위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추가됐다. 대구연구개발특구는 영남권 연구·개발(R&D) 허브로서 첨단 융·복합 사업의 글로벌 혁신 집적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설계됐다.
울산 동구,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인도주의 활동 중요성 공감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8일 오전 11시 구청장실에서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가졌다. 동구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취약계층 지원 및 재난구호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올해도 작년과 같이 300만 원을 쾌척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역사회 복지와 재난구호를 위해 힘써주시는 대한적십자사에 감사드리며, 적십자회비는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돕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주민 여러분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내년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 공식 선언
표가 겁나서 이슈를 피해 가는 도지사는 이제 필요 없다.가장 갈등이 큰 문제부터 가장 먼저 테이블에 올리겠다"라고 강조하며 자신이 '준비된 후보'임을 부각했다.
민관 협력으로 재난 대응하는 전북도
이들은 높은 안전의식과 적극적 실천으로 지역사회 안전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어 정광모 도 안전정책과장이 2026년 안전관리계획 및 안전교육문화 진흥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이날 안전정책 공유를 통해 재난대응·복구와 일상 속 안전문화 정착에서 민관 협력이 핵심임을 강조했다.올해 5개 재난안전 민간단체의 활동 성과와 우수 사례도 발표됐다.
"범죄자 같아야 檢 직접수사 가능"...법무부 '검사 수사개시 규정' 개정 입법 예고
법무부는 지난 9월 검찰의 수사개시 범위를 부패범죄와 경제범죄, 단 2개로 한정한 검찰청법의 입법 취지에 따라,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의 '중요 범죄' 분류를 개편해 검사의 직접수사 개시권 남용을 방지하는 내용의 입법 예고를 한 바 있다. 8일 관보에 따르면 법무부는 검찰청법에 적시된 '직접 관련성이 있는 범죄'의 범위를 '1인이 범한 수죄', '수인이 공동으로 범한 죄', '수인이 동시에 동일 장소에서 범한 죄' 등으로 구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재차 입법 예고했다. 이는 2022년 9월 검찰청법을 개정하면서 검사의 직접수사 대상이 경제범죄와 부패범죄로 한정했지만, '직접 관련성이 있는 범죄를 수사할 수 있다'는 규정을 이용해 이뤄진 별건 수사를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전북도, 삼성과 손잡고 청년 지원 사업
전국 15개 센터 가운데 전북센터는 2021년 8월 개관했으며, 도가 운영을 맡은 2023년 이후 250여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이용했다.삼성은 전북센터 시설 개선을 제안했으며, 도는 여기에 입주 청년 대상 종합보험 가입 등 추가 지원 방안을 더해 실질적 자립 도모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전북도는 이번 협력이 청년정책 전반의 거버넌스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양 기관은 MOU 체결을 통해 협력 구조를 한층 구체화할 계획이다.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삼성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청년들의 자립과 지역 정착이 더욱 내실 있게 확장되길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력이 전북 청년정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산시, 지역 난방 요금 인하 위해 공급자 DS파워와 '협의 중'
이러한 여건 속에서 요금 격차 해소와 단계적 인하 기준, 지역 공급 안정화 방안 등은 DS파워와 조율이 필요한 쟁점으로, 시는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며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 오산시는 지역 집단에너지 공급자인 DS파워(주)와 지역난방 열요금의 단계적 인하를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대비 약 9% 높은 요금으로 부담이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올해 2월부터 DS파워와 인하 필요성에 대해 여러 차례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
열린관광지 공모에 정읍 3곳 선정
전북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서 정읍시 3개 관광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알렸다.이번 공모에는 전국 13개 지자체가 참여해 총 30개 관광지가 선정됐다.
강원도, 의료 AX 첨단산업 육성 5800억 프로젝트 시동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산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의료 AX 실증 허브는 암 치료를 돕는 AI 기반 의료서비스를 개발해 강원대병원 AI암치유센터에서 실증 적용하고 산업용 암 특화 합성데이터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교육 허브는 의료·디지털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며 전체 프로젝트의 핵심 기반을 다지게 된다.총 5800억원 규모의 사업 실행을 위해서는 의료 AI 선도지구 지정이 필수 절차다.도는 현재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종합계획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선도지구 지정 → 예타 면제 → 국비 사업 연계라는 로드맵에 따라 18개 세부사업을 정부 사업으로 연계 추진할 제도적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또한 5800억원 규모 사업의 실행 계획을 정교화하기 위한 기획 예산 10억원이 2026년 정부 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내년에는 18개 과제별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는 2단계 세부 계획 수립이 본격화될 예정이다.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정밀의료 빅데이터(50억 건), 원주 의료기기 산업 집적지, 공공의료데이터 기관 등 풍부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의료 AX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할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중앙정부에서도 AI를 국가 성장 핵심 엔진으로 키우고 있고 강원도는 이중 의료 AX 분야를 선택해 방향을 잡았다"며 "4개 분야 18개 세부 과제 중 2개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된 만큼 의료 AX 선도지구 지정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지하철 임신부석에 “누가 X 싸놨다”...'대변테러' 논란
도대체 누구냐"고 적었다.이어 "사진을 찍은 정확한 날짜와 시간은 12월 6일 오후 8시 43분, 대구 지하철 2호선 문양역 방면"이라며 "반월당역에서 탈 경우 6-2 임신부석"이라고 구체적으로 밝혔다.작성자는 해당 지하철 임신부석 좌석과 바닥, 출입문 사이에 대변이 드문드문 떨어져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하며 “지금 청소하시는 여사님께서 오셔서 치우셨다”고 덧붙였다.누리꾼들도 공공장소인 지하철에서 벌어진 ‘대변 테러’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특히 최근 경복궁과 한라산 등에서 관광객들이 대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된 것과 연관지어 “또 중국인들이 그런 게 아니냐”는 의문을 갖는 이들도 있었다.지하철에서 대변을 보는 등의 행위는 경범죄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공공장소에서 함부로 용변을 보는 등 행위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경우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밥 굶기 일쑤였던 어린시절…동생 못 챙겨준 것이 50년의 한"[잃어버린 가족찾기]
강운용씨는 약 50년 전 잃어버린 동생 강운송씨(현재 나이 73·사진)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씨는 동생이 실종되기 전 특별한 추억 하나 만들지 못한 게 아쉽다며 말끝을 흐렸다.운송씨는 1976년 5월 12일 서울 영등포역에서 어머니와 이동하던 중 군중에 휩쓸려 사라졌다. 당시 그는 본가였던 충남 서산에서 강씨를 만나기 위해 상결하던 길이었다.이날 이후 운송씨는 약 50년간 행방불명 상태다.운송씨의 나이는 24세로 성인이었으나, 지적장애를 갖고 있어 스스로 집을 찾아올 수는 없었다. 영등포역 인근 경찰과 상인들 가운데 운송씨를 목격했다는 사람은 없었다.강씨는 운송씨를 찾기 위해 수십년간 갖은 방법을 동원했다. 최근에는 경찰과 함께 실종자를 수색할 기회를 얻어 참여하기도 했다. 비장애인보다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화전 가시성 높여야 화재 시 빨리 대처”···강릉시 ‘소화전 위치 식별 깃발’ 설치 추진
강원 강릉시는 읍·면·동 지역 300곳에 있는 소화전에 ‘위치 식별 깃발’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소화전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해 급수라인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하려는 조치다.
'건진법사 측근 브로커' 1심 징역 2년…3대 특검 중 첫 1심 선고
김건희 씨의 '통일교 청탁 의혹' 당사자로 알려진 건진법사 전성배 씨. 황진환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20년지기 '절친'이자 '법조 브로커'로 활동하며 수억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사업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변협 "내란재판부·법 왜곡죄, 삼권분립과 사법독립 훼손"
대한변호사협회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 중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 왜곡죄 신설과 관련해 "헌법상 삼권분립과 사법부 독립 원칙의 관점에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변협은 8일 성명을 내고 "사법부 독립은 국민이 정치적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운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보장하는 최후의 보루로서, 그 어떤 명분으로도 훼손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전했다.변협은 "입법부가 사법 관련 법률을 제·개정하는 권한을 보유하는 것은 당연하나, 그 권한 행사는 각 국가기관의 독립성을 전제로 해야 하며 일반적·추상적 규율이라는 입법의 본질을 부합해야 한다"며 "특정 사건이나 특정 집단을 염두에 둔 입법은 그 자체로 법치주의의 핵심 요청인 법 앞의 평등 원칙에 위배될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했다.이어 "특정 시점과 특정 사안에 따라 입법부가 재판부 구성이나 법관·검사의 직무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입법을 반복한다면 이는 입법권의 헌법적 한계에 관한 의문을 야기할 수 있으며 국민 역시 그 입법 취지의 순수성에 공감하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변협은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해선 "헌법은 사건 배당과 재판부 구성을 사법부의 고유 권한으로 보장하고 있다", 법 왜곡죄 신설 법안에 대해선 "법관의 독립적 직무수행을 위축시킬 수 있는 형사처벌 규정의 신설에는 엄격한 헌법적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아울러 "국회가 삼권분립의 헌법적 원칙을 존중하고, 사법부의 독립이 국민의 공정한 재판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근본 토대임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며 "해당 법안들에 대한 신중하고 충분한 논의를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 왜곡죄 신설 관련 법안은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둔 상황이다.내란재판부 설치법은 12·3 계엄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이 연루된 내란 사건을 전담하는 특별재판부를 설치하는 내용이 골자다.
전북자치경찰, 경찰사무 우수 시군 시상
각 시군에는 2000만원씩 인센티브가 교부됐다.또 우수사례 추진에 기여한 공무원 3명에게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군산시는 ‘지능형 AI 융복합 CCTV 선별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사건 발생 시 이동 경로 자동 추적과 실시간 알림을 통해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정읍시는 ‘취약계층 방범시설물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범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범창, 방범문, 잠금장치 등을 설치해 주거 안전과 범죄예방 효과를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순창군은 경찰, 지자체, 자율방범대 간 협업을 통해 순찰활동 실적에 따라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는 ‘자율방범대 인센티브 포인트제’를 운영함으로써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 체감 안전도를 향상시킨 점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전북자치경찰위 관계자는 “도·시군·경찰이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자치경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강원자치도,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 통과 강력 촉구키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용문~홍천철도 사업이 연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주 개최되는 기획재정부 SOC 분과위원회에도 직접 참석해 사업 필요성과 도민의 염원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관련, 오는 16일 열리는 기획재정부 SOC 분과위원회에 직접 참석,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강력 촉구하기로 했다. 또한 예타 통과 시 도민의 염원 사업이었던 만큼 조기 착공을 목표로 2026년도 국비 확보에 힘썼고 그 결과 국비 5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고용노동부 울산 동부지청 신설.. 내년 상반기 개청 예상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울산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일들을 하나하나 성과로 증명하며, 여러분의 삶에 힘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라며 "고용노동부 동부지청이 개청하는 그날까지 차질 없는 준비로 내년 상반기에 문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은 현안브리핑에서 "그동안 울산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노동자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관할하는 고용노동지청은 단 한 곳뿐이었다"라며 "이 때문에 수많은 산업 현장을 살피는 근로감독은 물론, 시민들이 체감할 만큼의 충분한 노동 행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8일 울산시의회에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현안브리핑을 통해 고용노동부 울산 동부지청 신설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교육감 선건 출마 선언
황호진 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부교육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북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황 전 부교육감은 8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너지고 있는 전북교육을 구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나서겠다. 전북교육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아이들의 교육은 대학교수나 총장이 책임지지 않는다.
“지역 인재 키우는 데 힘 보태겠다”···이정권 DH그룹 회장, 전북대에 발전기금 10억 기부
지역 출신 중견기업인이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통 큰 기부에 나섰다. 전북대학교는 8일 이정권 DH그룹 회장이 지역 인재 양성과 대학의 중장기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발전기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향후 매년 1억원 규모의 장학금 지원 또한 약속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이날 대학본부 총장회의실에서 이 회장의 헌신적인 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패 전달식을 열었다. 전북 부안 출신의 향토 기업인인 이 회장은 “미래 지역사회와 국가를 이끌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회장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강원자치도, 강릉·동해선 KTX 연내 증편 및 신규 투입 추진
김진태 도지사는 "강릉선과 동해선 모두 예매가 어려운 인기 노선으로 증편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히 동해선 KTX 신규 투입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강릉~삼척 고속화 철도사업이 완성되기 전까지 필수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개통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강릉선과 동해선 KTX-이음의 운행 횟수 확대를 위해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강력히 건의하고 연내 증편을 목표로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에 도는 동해선에 KTX-이음 왕복 2회 신규 투입을 건의하며 소요 시간을 5시간에서 3시간 50분으로 1시간 10분가량 단축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교육환경보호 우수 인정
건축사·학부모·교육지원청 담당자로 구성된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단’을 운영하며 실효성 있는 교육환경 보호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교육환경 보호 정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부모·학교·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북은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 강화 및 보호구역 관리 시스템 정비’가 우수사례로 꼽혔다.
국수 조훈현 배출 전남 영암에 국제 바둑연수원 들어선다
앞서 영암군은 국제 바둑연수원 건립 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해 그 당위성과 지역성, 전략성, 경제성 등을 꾸준히 설명해 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국제 바둑연수원 국·도비 확보로 영암이 조훈현 국수를 배출한 한국 바둑의 본향을 넘어 글로벌 인재가 모이는 세계 바둑 허브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도비 258억원 포함 총사업비 380억원이 투입되는 국제 바둑연수원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로 3억원이 편성됐다.
‘1인당 15만원’ 남해군 농어촌기본소득 사업 예산 전액삭감···사업추진 난항 겪나
경남 남해군이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됐지만 경남도의회 상임위원회가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해 사업이 불투명해졌다. 남해군은 오는 10일 경남도의회 예결산위원회 종합심의와 16일 본회의에서 삭감된 예산을 되살리려고 의원들을 상대로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다. 8일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 3일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의 경남도 농정국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남해군 주민에게 지급될 내년도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비 702억 원 가운데 도 분담액인 126억3600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남해군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의 전체 예산은 702억 원이다. 군비는 확보된 상태다. 남해군은 도의회 설득작업에 나섰다.
고창군, 공익직불금 지급…1만2994농가에 389억
고창군은 올해 2~5월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접수해 대상 농지와 농업인, 소농 직불금 자격 요건 등에 대한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점검 등을 통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상자를 확정했다. 전북 고창군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전년도 소농직불금 단가가 130만원으로 인상된 데 이어 올해는 농업인 소득안전망 강화를 위해 면적직불금 단가가 2024년 100만~205만원/㏊에서 2025년 136만~215만원/㏊로 인상됐다.
성남도개공 ‘대장동 배당결의 무효소송’ 첫 재판 연기…내년 3월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가 대장동 개발 사업의 시행사 ‘성남의뜰’을 상대로 낸 배당 결의 무효확인 소송 첫 재판 기일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해당 재판부는 관련 형사사건 1심이 지난 10월 31일 판결을 선고하면서 최근 민사사건 기일을 오는 9일로 지정하고 심리를 준비해왔다.
[속보]특검, 임종득 의원·윤재순 전 총무비서관 ‘안보실 인사개입 의혹’ 기소
특검은 북한 무인기 작전 수사 과정에서 이를 인지하고 수사해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 특검은 8일 임 의원과 윤 전 비서관을 직권남용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임 의원이 2023년 9월 국가안보실 2차장을 지낼 당시 윤 전 비서관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적합하지 않은 사람을 국가안보실 산하 국가위기관리센터 파견 직원으로 임용한 혐의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지난달 임 의원에 이어 윤 전 비서관과 임 전 비서관 등 관련 인물을 차례로 불러 조사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우수동물원상 수상한 전주동물원
김종대 전주동물원장은 “이번 수상은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동물원 조성과 동물복지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라며 “관람객들을 위한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동물들의 서식에 적합한 생태환경을 조성해 동물의 복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사람과 동물 모두 행복한 동물원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동물복지 강화를 위해 생태환경 조성 △동물이 행복한 활동을 위한 행동풍부화 프로그램 운영 △긍정강화 프로그램 운영 △동물의 건강관리를 위한 메디컬 프로그램 운영 △생태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 생물다양성 보전과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동물원으로 변화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과 동물원을 찾아주시고 사랑해 주신 전주시민과 전북도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동물복지와 생태 보전, 시민참여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축하했다.
"15분 도시 사업모델 부산 전역으로 확산"
부산시가 시민과 함께 개발한 15분도시 사업모델을 부산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간다.시는 8일 시민이 행복한 15분도시로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한 스텝업(Step-up) 전략을 발표했다.전략은 집 가까이 누리는 도시(접근성), 이웃과 행복을 나누는 도시(연대성), 자연을 더하는 도시(생태성) 등 세 가지 주요 방향을 설정했다.먼저 집 가까이 누리는 도시를 위해 '안전한 보행길'과 '건강한 자전거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보행자와 차량 동선 분리를 최우선으로, 사고 위험이 큰 대상지를 찾아내 차 없는 길이나 보행자 전용 보도, 보행자 안심 도로 등을 만든다는 계획을 내놨다.또 생활권과 산·바다·강 등 자연을 연결하는 생활형 자전거길과 특색있는 '레저형 자전거길'도 조성한다.이어 이웃과 행복을 나누는 도시를 위해 '찾아가는 15분도시 서비스'와 '민간 플랫폼 연계 프로젝트'로 공동체 의식을 회복·활성화한다.자연을 더하는 도시를 위해선 도시 곳곳에 '녹색 쉼표'를 확대하고, 탄소 저감 정책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에 힘쓴다.
오세훈 시장, 쿠알라룸푸르서 '서울관광 세일즈'..."서울서 눈 보는 행운 갖길"
오세훈 시장이 아시아 출장 두 번째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현지인들에 직접 서울 관광을 세일즈했다. 시는 한류 콘텐츠가 말레이시아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행사에도 현지 한류팬 등 1000여명의 참석자들이 몰렸다. K-뷰티존과 푸드존, 포토존 등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체험형 콘텐츠 부스도 서울 관광을 희망하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K-팝이 인기를 끌며 현지 댄스팀도 한국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축하 무대를 구성했다.
오세훈 "쿠알라룸푸르서 '차 없는 도심 달리기' 배웠다...내년 시범사업 구상"
오 시장은 "서울 휴일 아침에 카프리 모닝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말레이시아보다 더 많은 서울시민들이 도심에서 달리기 를 할 것 같다"라며 "내년 봄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도심에서 달리기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난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풀만호텔에서 열린 '한국유학생 동문회 간담회'에 참석한 오 시장은 "어젯밤에 도착했는데 오늘 벌써 하나 가져갈 것을 발견했다"며 "일요일 아침 쿠알라룸푸르 시민들이 도심에서 어떻게 일요일 아침을 건강하게 맞이하는지 직접 체험하고 봤는데, 굉장히 큰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 지원, 언어 교환 등 한국과 말레이시아 관계를 위해서 서울에 아지코 하우스가 필요하다"라며 "우리의 관계를 위해 시장의 리더십으로 서울이 언젠가 이런 꿈을 지원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익산시, 웅포 골프연습장 '자진 철거' 이끌어
익산시 관계자는 "원칙을 지키며 꾸준히 협의해 자진 철거를 이끌어낸 것은 시와 시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결과"라며 "공공자산을 지키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책임 있는 행정을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행정대집행 예정일을 앞두고 해당 골프연습장이 불법시설물을 철거하고 현장을 원상 복구했다고 8일 밝혔다. 전북 익산시가 장기간 시유지를 무단 점유해 온 웅포골프연습장 문제를 강제집행 없이 '자진 철거'로 해결했다.
"도와주고 그냥 가버렸어요"..폭설에 멈춘 그날, '영웅들'이 출몰했다 [따뜻했슈]
좋은 일 하시는 것 같아서 제보해 본다"고 적었다.영상은 눈 내리는 오르막길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찍혔다. 배달 기사는 눈길에 멈춰 선 차량의 보조석 쪽에 서 있다. 차량 안에 있는 사람들과 한참을 이야기하는 듯하더니 차량 뒤 편으로 가 힘을 다해 밀어준다. 눈길에 차량은 힘겹게 움직인다.
익산 다고내푸드, 아이들 위한 김장 나눔
전북 익산시는 8일 ㈜다고내푸드로부터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김장김치 100상자(600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 익산시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정성껏 담근 김치를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나눔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강용 다고내푸드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이 이제는 회사의 큰 기쁨이자 의미 있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아이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주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대구보건대에 위탁
울주군 관계자는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 센터를 운영함에 따라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건강한 급식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 △영양 교육 △식단 개발 △특화사업 운영 등을 추진하며 건강한 급식문화 확산 앞장선다. 이번 계약은 지역 내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 급식시설의 영양·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체계적인 급식 안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삼성전자 희망디딤돌 착한기부대상 수상…BTS도 대통령상(종합)
방탄소년단(BTS)과 배우 고두심 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실천한 개인·기업·단체가 올해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은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한 기업·단체·개인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연대와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기부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올해 대통령 표창은 글로벌 기부 캠페인 'Love Myself'(러브 마이셀프)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한 BTS와 임직원 참여 기반으로 보호종료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삼성전자가 받았다. 곧 인천센터도 개소할 예정이다.
강원도, 강릉선·동해선에 'KTX-이음' 열차 증편 적극 건의
표 예매 어렵고 부산까지 5시간…김진태 지사 "고속화 철도 완공 전 증편 필수" 개통 이후 인기 노선으로 자리 잡은 강릉선과 동해선에 'KTX-이음' 열차 증편이 추진된다. 강릉선 KTX는 2017년 12월 개통 후 서울에서 강릉·동해까지 연결하는 동해안권 핵심 고속철도로 자리매김했다. 이용객 수는 개통 첫해인 2018년 470만명에서 현재 600만명으로 6년간 약 30% 증가했다. 하지만 운행 횟수는 개통 초기보다 약 15% 증가에 그쳐 수요 증가에 비해 열차 공급이 충분히 확대되지 못했다. 열차 증편이 이뤄지면 하루 최대 1천500명을 더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하루평균 1만8천100명, 연간 655만명 규모의 이용객이 예상된다고 도는 내다봤다. 이 구간의 고속화가 완성되면 부전∼강릉 소요 시간을 30분 더 단축할 수 있다.
춘천고·한림대, 자율형 공립고 운영 업무 협약식 개최
강원 춘천고등학교와 한림대학교 라이즈 사업단은 8일 자율형 공립고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울주 웅촌예술인협회 성금 기탁.. 지역 나눔문화에 동참
조구환 협회장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리마켓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라며 “웅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주웅촌예술인협회(회장 조구환)가 지역 나눔문화에 동참하기 위해 8일 웅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주보령, 한경문)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울주웅촌예술인협회가 컨테이너 속 작품(도자기&목칠&섬유공예, 조각&회화, 민화) 전시회와 함께 진행한 아트 프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경기신보, 지역 상생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공동 대응체계 강화
특히 경기신보는 지난 10월 '경기도 유망성장기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으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흐름을 더 굳건히 하고 경기도 지역 기업에게 보다 고른 기회와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지역 상생 육성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도 지역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과학대, 경북도민행복대학 칠곡군 캠퍼스 학위수여
'나무 한 그루, 지속 가능한 녹색 프로젝트'는 수료생들이 직접 묘목을 심고 가꾸며 환경보전 실천에 나서 칠곡군의 녹색 정책과도 호응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 공짜"… 불법 콘텐츠 사이트 운영해 '53억' 번 일당 검거
영화, 드라마, 웹툰 등 저작권 침해 사이트를 한데 모은 '불법 콘텐츠 허브 사이트'를 운영하며 창작 생태계를 파괴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광역시교육청, 20개 학교에 복합예술공간 조성
광주시교육청은 또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학생예술교육 페스티벌, 학생 야외 버스킹, 학생 주도 오디션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문화예술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광산중 '아트브릿지', 천곡중 '예술마루' 등 10개 학교에 '예누리'가 조성돼 학생 예술동아리 작품 전시, 학습 결과물 전시, 교직원·학부모 작품 전시 등 일상 속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올해 새롭게 마련된 복합예술공간에서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운영하겠다"면서 "광주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문화 예술을 즐기고 재능을 키우며 꿈에 한 발 한 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안 층간소음 살인사건' 피의자 신상공개위 개최키로
경찰은 현재 심의위원 섭외 및 일정조율 절차를 밟고 있으며, 구성을 마치는 대로 심의위를 열 계획이다.
교육부 "'영어 난도 실패' 원인과 조치·개선 사항 전반적 조사"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난도 조절 실패 지적을 받는 영어 영역과 관련해 "그 원인과 조치·개선 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시행하고자 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별도 안내자료를 통해 "12월 중 조사 예정이며 현재 조사 계획을 수립하는 중으로, 그 외 세부 사항 공개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산타 할아버지 오신대요"…봉화 분천산타마을 20일 개장
경북 봉화군은 소천면 '분천산타마을'이 오는 20일 문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연말연시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 강화
25개 자치구 관할 소방서 237명의 화재안전조사관을 투입해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보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주요 조사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및 유지관리 실태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내 물건 적치 등 피난 장애 요인 △영업주 등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업무(소방계획서 이행 등) 수행 적정성 등이다.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 경미한 불량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특히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시설 폐쇄·차단 행위 등 중대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밖에도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주 등 관계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기기(기구) 안전관리 △대상별 취약 요소를 반영한 피난·대피 계획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요령 등 ‘맞춤형 소방안전 컨설팅’도 진행한다.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건물 관계인께서도 ‘내 가족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책임감으로 겨울철 자율 안전관리 및 화재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노담’ 쉽지 않네···연초 줄었지만 전자담배 이용 급증, 전체 흡연율 ‘제자리’
올해 연초나 궐련 등 일반 담배의 흡연율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는데, 전자담배 사용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전체 담배 사용률은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은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으로 조사됐다. 올해 일반 담배 흡연율은 17.9%로, 작년보다 1.0%포인트 감소하며 201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전자담배 사용률은 9.3%로, 지난해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일반담배와 전자담배를 포함한 전체 담배 제품 사용률은 22.1%로 전년보다 0.5%포인트 떨어졌다. 전자담배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9년과 비교해 올해 전체 담배제품 사용률은 0.5%포인트 증가했다.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17.3%)이었으며, 서울·전북은 19.7%로 낮은 편이었다. 비만율은 계승 상승 중이다. 비만율은 울산이 38.2%로 가장 높았고, 세종이 29.4%로 가장 낮아 8.7%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제주 차고지증명 개선 긍정 평가…인프라 확대 등 과제"
제주도민들은 개선된 제주 '차고지 증명제'를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제도운영의 효율성 확보와 공영주차장 등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곡성군 지역소멸기금 80억원 확보…섬진강스테이 등 추진
전남 곡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해 인센티브 8억원을 추가로 확보, 총 80억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아로아랩스, 중기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TIPS' 최종 선정
이를 통해 기업은 다양한 물류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또 아로아랩스는 상용화 단계에서 표준화된 데이터 연결 방식(API)을 제공할 계획이다. API는 서로 다른 시스템을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데이터 통로로 이를 통해 물류업계의 데이터 형식이 통일되고 정보 비대칭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가손상관리위 내 중증·다수사상 감시 전문위 설치
질병관리청은 국가손상관리위원회 내에 중증 손상과 다수 사상에 대해 조사·감시하는 전문위원회를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명태균 "'윤핵관' 장난 막으려 尹에 김영선 공천 부탁"
명씨는 이날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공판에서 검찰이 2022년 5월 윤 전 대통령에게 "김영선 의원을 살려주세요.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 당선 후) 저는 모든 사람을 다 추천했다"며 김 전 의원만 공천을 부탁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검찰은 명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유력 정치인 등에게 접근해 김 전 의원 공천에 힘쓴 정황들을 토대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입증에 주력했다. 명씨는 "저는 미래한국연구소 영업사원이었을 뿐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회계담당자였던 강혜경 씨와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이 실질적 대표였다"고 주장했다.
'손흥민 임신 협박' 3억 뜯은 여성, 1심 징역 4년
이들은 지난해 6월 손씨에게 "아이를 임신했다"며 폭로를 빌미로 협박해 3억원을 받아냈고, 올해 3~5월에는 임신·낙태 사실을 공개하겠다며 7000만원을 추가로 요구한 혐의(공갈미수)로 재판에 넘겨졌다. 양씨는 갈취한 3억원을 사치품 등으로 탕진한 뒤 생활고를 겪으며 연인이 된 용씨와 함께 다시 손씨 측에 접근해 추가 갈취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결과 양씨는 처음엔 다른 남성에게 임신을 이유로 금전을 요구하려 했으나 반응이 없자 포기했고, 이후 손씨에게 접근해 '임신 사실'을 내세워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북송금 진술 회유 의혹' 안부수 등 10일 구속심사
검찰은 쌍방울 측이 안 회장을 재판 증인으로 매수하고 진술을 번복하도록 하기 위해 안 회장과 가족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안 회장은 2022년 11월 처음 구속됐을 당시엔 쌍방울이 북한 측에 제공했다는 금액과 관련해 "쌍방울 투자와 주가 조작을 위한 돈"이라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했다. 문제의 금액이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방북을 위한 돈'이라는 취지로 진술을 바꾼 것이다.
'대북송금 회유 의혹' 안부수 등 3명, 10일 구속기로
이르면 이날 밤 이들의 구속여부가 가려진다.검찰은 쌍방울 측이 안 회장을 재판 증인으로 매수하고 진술 번복을 유도하기 위해 각종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2022년 구속 직후에는 '800만 달러는 쌍방울 투자·주가조작용 자금'이라고 진술했다가, 이후 '경기도와 이재명 당시 도지사의 방북 추진을 위한 돈'이라고 말을 바꿨다.
'옵트아웃' 제도 있는 美서 쿠팡 상대 집단소송 ..사태 커지나
'옵트아웃' 방식의 집단 소송제가 정착된 미국에서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쿠팡을 상대로 집단 소송에 들어간다. 한국의 경우 피해 규모가 커도 집단소송 참여자만 법원의 배상액을 받을 수 있다. 반면 미국은 별도의 '탈퇴(opt out)'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피해자 전체가 배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이름, 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 등 개인 정보가 유출된 상황이다. 쿠팡은 매출 약 90%가 국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상장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진행했다. 이에 반해 미국의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 성격이 강해 배상액이 한국에 비해 크다.지난 2021년 미국 T모바일은 가입자 7660만명의 정보 유출 이후 5억달러(약 6500억원) 규모 합의를 수용했다.
박나래 '주사이모' 의혹…의협 "정부·수사 당국 철저히 조사"
의협은 "이번 사건에는 대리 처방과 비대면 처방이 금지된 향정신성 의약품 클로나제팜과 전문의약품인 트라조돈 등이 사용된 정황이 보인다"며 "수사 당국은 해당 약물이 어떤 경로로 비의료인에게 전달됐는지, 도매상 유출인지 혹은 의료기관의 불법 대리 처방이 있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짚었다. 대한의사협회는 방송인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 이모'라고 불리는 여성으로부터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부와 수사 당국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정부를 향해서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음성적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 △불법 대리 처방 △향정신성 의약품 유통 관리에 대한 전수 조사와 철저한 관리 감독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KT '무단 소액결제' 중국인들 첫 재판…대체로 혐의 '인정'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2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이뤄진 구형과 관련해 "향후 이뤄지는 모든 재판 구형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지영...
경찰 “신세계百 폭파·야탑역 살인 협박글 게시자에 손해배상 청구”
이 글을 작성한 20대 남성 B 씨는 지난해 11월 13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B 씨의 범행 당일부터 한동안 야탑역 일대에 특공대를 포함한 경찰력 120여 명과 장갑차 등 장비를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경찰은 소송을 통해 해당 범죄자들에게 산정 금액에 대한 배상을 요청할 예정이다.
정준호 "KTX-SRT 통합 운영 시 호남선 주말 하루 4천여석 증가"
정부가 추진하기로 한 고속철도 KTX와 SRT의 단계적 통합이 이뤄지면 호남 지역 고속철도의 좌석 수는 주말 하루 평균 4천600여석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 첫 공공산후조리원, 내년 3월 개원
내년 3월 이후 출산 예정 산모는 내년 1월 12일부터 광양시 중동 미래여성의원에 전화해 상담·예약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예약 시스템'과 연계한 온라인 예약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광양시는 전했다. 내년 3월 이후 출산 예정 산모는 내년 1월 12일부터 광양시 중동 미래여성의원에 전화해 상담·예약할 수 있다.
조진웅 옹호 나선 정준 “죗값은 어린 시절 치렀다…지금은 떠날 때 아냐”
형 팬들이 하지 말라고 할 때 그때 떠나라. 지금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조진웅 소년범 전력’ 최초 보도 매체, ‘소년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한 번 죄인은 영원한 죄인’ 낙인 찍어 사회적 사형” 영화배우 조진웅의 소년범 전력을 최초 보도한 매체가 소년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김경호 법무법인 호인 변호사는 전날 조진웅의 미성년 시절 범죄 전력을 처음 보도한 디스패치 소속 2명을 소년법 제70조(조회 응답 금지)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김 변호사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진웅 관련 보도를 비판했다.
"친일작가" vs "문화자산"…'고향의 봄' 기념사업에 찬반 극명
그러면서 "창원시는 고향의 봄 창작 100주년 기념사업을 즉각 취소하고, 시의회는 예산을 전면 삭감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고향의봄창작100주년기념사업을지지하는시민모임'이란 이름의 단체는 같은 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고, "사업은 예정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창원시는 시민의 염원을 담은 이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아동문학가 이원수가 쓴 동요 고향의 봄은 내년 창작 100주년을 맞는다. 창원시는 앞서 내년 예산안에 '고향의 봄 창작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약 8억9천300만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노사정, 산업안전 위해 첫 공식회동···‘안전한 일터’ 상시 협의체 만든다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정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산업안전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상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노동안전 노사정 대표자 간담회’에서 노사정이 산재 예방과 안전 일터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안전 분야를 논의하기 위해 노사정 대표들이 공식 회동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참석자들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사의 책임 강화, 안전 투자 확대, 안전 문화 확산 등을 포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면서 “경영계도 기업의 안전 투자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산재 예방 지원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랑의열매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성금 전달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제주도민 비만율 37.3%…체중조절 시도 많지만 비만율 높아
제주도민의 비만율(자가보고)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국 평균 비만율은 35.4%로 제주도민 비만율 대비 1.9% 포인트 낮다. 월간 음주율은 57.1%로 전년 대비 1% 포인트 줄었고, 고위험 음주율 또한 12.1%로 전년 대비 1.7% 포인트 감소했다.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률은 전년 대비 모두 감소했다.
인천시 신임 정무부시장에 신재경 남동구을 당협위원장 내정
인천시는 민선8기 제3대 정무부시장에 신재경 국민의힘 남동구을 당협위원장을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신 내정자는 임용 후 시청 소관부서 업무는 물론 인천경제청, 공사. 시는 조만간 신원조사 등 소정의 채용절차를 거쳐 신재경 내정자를 정식 임용할 계획이다.
충남경찰청, 층간소음 살인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 여부 이번 주 심의
충남경찰청은 층간소음을 이유로 윗집 주민을 살해한 혐의(살인·특수재물손괴)로 구속된 40대 A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이번 주 중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경찰, ‘층간소음 갈등’ 이웃 살해한 40대 신상정보 공개 검토
심의위는 충남경찰청 소속 경찰관 외 법조계·학계·의료계 등 외부위원으로 구성된다. 명단은 공개되지 않는다.위원 과반이 동의하면 피의자 신상정보가 공개된다. 하지만 A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몰아 이곳으로 돌진해 문을 부순 뒤 B 씨에게 다가가 재차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변동불거’…의미는?
교수신문은 매년 교수들의 추천과 설문조사를 거쳐 사자성어를 선정한다. 올해 25회를 맞았다.변동불거는 주역에 나오는 표현으로 변화무쌍한 세상을 뜻한다. 교수신문은 미래가 불확실한 시대에 안정과 지속 가능성을 고민해야 한다는 시대적 메시지를 상징한다고 밝혔다. 천명미상은 하늘의 뜻은 일정하지 않다는 뜻이다.
전북 시장·군수,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총력 결의'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들이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역량 결집을 선언했다.전주 올림픽의 절반 이상 경기를 전북에서 반드시 개최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수도권 편중 해소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상징적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다.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정헌율 익산시장)는 8일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2036 하계올림픽은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짓는 국가적 과업으로, 지방정부가 함께 뛰어야 이룰 수 있다"며 "전북은 천년의 역사와 문화, 스포츠 인프라, 관광자원 등 모든 조건을 갖춘 최적지로, 모든 시·군이 하나돼 전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이어 "2036년 올림픽은 수도권이 아닌 대한민국 전역, 그중에서도 전북에서 절반 이상의 경기가 열려야 진정한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이들은 전북이 이미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경기장 확충 준비가 돼 있으며 교통망, 숙박 인프라, 풍부한 관광 자원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는 역량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올림픽은 단지 스포츠 행사를 넘어 세계인에게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알리는 문화 외교의 장"이라며 "천년 역사 도시 전주를 중심으로 전북은 그 중심 무대가 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이번 결의는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유치운동의 실질적인 출발점이다.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의협 "불법의료"·정부 "행정조사검토"(종합2보)
대한의사협회는 8일 낸 입장문에서 박씨의 '주사 이모' 사건과 관련,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사안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뿐만 아니라 향정신성 의약품이 불법 유통·사용된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의료계 전반에서는 지금까지 보도된 사실을 근거로, 불법 의료행위가 벌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 A씨의 국내 의사 면허 보유 여부가 불분명한 데다가, A씨가 오피스텔이나 박씨의 차량 등에서 수액 등을 처방하고 주사한 게 사실이라면 그 자체만으로도 불법 의료행위가 될 수 있어서다. 현행 의료법에서는 의료인이 의료기관 안에서만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A씨가 해외에서 의사 면허를 땄다고 해도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하려면 의사 면허를 취득해야 하고, 간호사라면 의사의 지시와 처방에 의해 적법하게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를 수행해야 한다. 무자격자라면 의료법상 무면허 의료행위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게시판] 전공의협, 자선의료기관 요셉의원과 사회 공헌 간담회
요셉의원은 1987년 설립된 자선 의료기관으로 의료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무료로 진료해왔다.
강원도, KTX-이음 강릉선·동해선 증편 건의···“주중·주말 표 구하기 힘들어”
강원도는 최근 인기 노선으로 자리 잡은 강릉선과 동해선의 ‘KTX-이음’ 열차를 증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용객 수는 개통 첫해인 2018년 470만 명에서 현재 600만 명으로 6년간 약 30% 증가했다. 이를 통해 하루평균 1만8100명까지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연간 이용객 규모가 65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손흥민 아이 임신 협박’ 일당 1심 실형···“위협 목적으로 거짓말”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씨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손씨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20대 여성 양모씨(왼쪽)와 40대 남성 윤모씨가 지난 5월17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 선수 손흥민씨(33)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손씨에게 3억원을 뜯어낸 여성이 1심에서 징역 4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공범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남성에게는 징역 2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손씨의 아이라고 생각해 위자료를 요구한 것’이라는 양씨의 주장을 믿기 어렵다고 했다. 양씨가 처음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생부를 확인하지 않았던 점, 손씨에게 연락하기 전 다른 남성에게도 같은 수법으로 돈을 요구했던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같은 도로인데 왜 ‘이곳’만 얼까···관측 데이터가 보여준 ‘블랙아이스’ 위험 구간은
12월은 서리·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달이다. 전문가들은 터널과 교량 구간에서 도로살얼음 위험이 특히 크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도로살얼음은 도로 위 눈이나 비가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현상으로, 수분 공급과 도로 냉각이 동시에 이뤄질 때 발생한다. 도로살얼음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이 교수는 말했다. 제설 작업이 잦은 고속도로에서는 마지막 유형의 발생 빈도가 가장 낮았고, 나머지 세 가지는 고르게 나타났다. 지형적 요인과 도로 유형도 도로살얼음의 중요한 위험 요인이다. 찬 공기가 정체되기 쉬운 계곡 지형에 있는 도로, 공중에 떠 있는 교량 형태의 도로도 상습적인 결빙 구간으로 꼽힌다. 실제로 중부내륙고속도로의 한 터널 구간을 고정식 관측 자료로 분석한 결과, 터널 출구 인근에서 도로살얼음이 가장 자주 나타났다.
“소멸할지언정, 개방하지 않는다”···동덕여대 사태로 본 ‘여대란 무엇인가’ [플랫]
지난해부터 동덕여대 학생들이 외쳐온 구호입니다. 학교가 사라지더라도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은 막겠다는 취지인데요. 학생들의 구호가 무색하게, 학교는 지난 3일 “2029년 남녀공학으로 전환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학생들은 5일 1인 시위 등을 이어가며 계속해서 학교에 반대를 외쳤습니다. 학생들은 도대체 왜 남녀공학 전환이 아닌 스스로 ‘없어지기’를 자처하는 것일까요? ‘동덕여대 사태=서부지법 폭동?’···여성 혐오의 실존을 보여준 1년 지난해 11월 학교 측이 공학 전환을 검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생들은 학교 본관 점거 시위와 수업 거부에 들어갔습니다. 학교 측은 전환이 아직 정식 안건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학교의 정체성이 달린 중대한 문제를 학교가 일방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봤습니다. 학생들은 학교 곳곳에 래커칠을 하고 학과 점퍼(과잠)를 캠퍼스에 벗어두면서 반대했습니다. 학생들의 강한 반발에 학교는 더 강경하게 대응했습니다. 왜 학생들은 래커를 칠할까?···동덕여대 주인은 ‘학생 아닌 학교’랍니다 그렇다면 ‘남녀공학 전환’이 어떤 일이길래 학생들이 저렇게 반발하는 걸까요? 학생들은 이번 사태에서 ‘동덕여대의 주인은 학생 아닌 학교’라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배제돼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3일 학교가 예정한 ‘공학 전환 분석 및 의견수렴 연구용역 결과’ 발표를 앞두고 학교는 사설 업체를 고용해 본관에 배치했습니다. 학교는 학생 이야기를 듣는 것이 아니라 막을 준비를 했던 것이라고 학생들은 받아들였습니다. [플랫]‘공학 전환 강행’ 동덕여대 김명애 총장, 교비 횡령 혐의로 검찰 송치 학생들은 계속해서 ‘진짜 학생참여’를 보장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6개월간 공론화를 성실히 진행했다고 설명하지만, 학생들은 지난 6개월간 자신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이 배제돼 있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학교 말대로 공학 전환하면 경쟁력이 높아질까?···이 시대 여대의 의미 학교는 대학 경쟁력 강화나 자금난 등을 거론하며 공학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해남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 발령했던 풍랑주의보를 8일 오후 6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영어 불수능에…원인과 조치·개선 사항 전반적 조사"
2024학년도 4.71% 기록마저 깼다.특히, 4% 이내에 들면 1등급을 받는 상대평가 과목과 비교해도 비율이 낮아 평가원이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2026년 장학생 모집
특기장학생은 2025년 각종 전국 규모 이상 대회 입상자 또는 예·체능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02년 드림파크장학회의 설립을 통해 현재까지 총 1648명의 장학생에게 총 약 2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이번 선발에서는 전년(127명)보다 많은 학생을 선발해 지역 인재 육성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장학생 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선발 요건, 제출서류, 절차 등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홈페이지와 (재)드림파크장학회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송병억 사장은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원교육청, '교직원 선거 개입' 폭로 논란 최준호 협력관 해임
인사위원회는 최 협력관이 공직 윤리를 심각하게 위반하고, 도 교육청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현저히 훼손시킨 점 등을 중대 비위로 판단했다.
무안군, 신청사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무안品경' 선정
또 청사의 주요 기능은 品(품)의 형태를 가지는 3개의 동으로 구체화되고 분절된 사이 공간으로 관통되는 축을 따라 군민과 행정, 도시와 자연이 연결되는 3개의 동, 3개의 기능으로 자연과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당선작은 무안군 3읍 6면이 지닌 고유한 특성을 건물과 외부공간의 각 요소로 치환해 지역성과 정체성을 품어내는 무안군 청사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조수정 무안군 회계과장은 "신청사는 전남의 수도로서 서남권 대표 도시로의 기능과 최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시켜 군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행정문화공간으로 자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내란특검, '국가안보실 인사개입' 윤재순·임종득 직권남용 기소
내란특검이 외환 의혹 수사 과정에서 인지하게 된 국가안보실 인사 개입 정황과 관련해 윤재순 전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과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재판에 넘겼다. 특검은 이같은 인사개입 과정에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도 관여한 것으로 파악했지만, 내란특검법상 수사 조력자 감면제도를 적용해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밝혔다. 내란특검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8일 브리핑에서 "윤 전 비서관과 임 의원을 국가안보실 인사와 관련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직권남용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공소제기했다"고 밝혔다.
인천 한 식당서 전 여친 흉기로 살해하려 한 30대 구속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미수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은 A 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말해 줄 수 없다”며 “B 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전날 인천지법 김현진 영장당직 부장판사는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횡단보도 신호, 노인들 건너기엔 너무 짧다 …“1.5%만 제시간에”
이는 평소 편안한 보행 속도로 걸을 경우, 노인 100명 중 1~2명만이 신호가 바뀌기 전 도로를 무리 없이 건널 수 있다는 뜻이다.연구진이 측정한 어르신들의 평균 보행속도는 초당 0.77m였다. 하지만 고령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고, 보행 중 사망자의 67%가 고령자인 점을 고려하면, 이를 더욱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된다.관련 연구논문 주소:
수능 영어 ‘3·11 쇼크’…교육부 “이달 중으로 평가원 조사”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브리핑실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한 뒤 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교육 부담 경감을 위해 진행한 절대평가 전환이 무용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배경이다.
50만원짜리 케이크 “장식 오류·크랙” 지적…호텔 “실수” 사과
왼쪽은 유튜브 ‘흑백리뷰’ 채널이 공개한 크랙(금) 발생 모습, 오른쪽은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채널에서 확인된 크랙 모습이다. 서로 다른 리뷰 영상에서 동일한 문제점이 포착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유튜브 갈무리 6일 구독자 79만 명을 보유한 제품 리뷰 유튜브 채널 ‘흑백리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50만 원짜리 케이크”라며 제품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케이크는 하얀송로버섯(트러플)이 들어간 초고가 제품으로, 신라호텔이 하루 3개 한정으로 판매 중이다.영상에는 해당 케이크의 초콜릿 장식 색상이 공식 이미지와 다르게 배송된 모습이 담겼다.
내란 특검, '국가안보실 부정 채용' 혐의 임종득 국힘 의원·윤재현 전 비서관 기소
임 의원은 범행 당시 국가안보실 제2차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임 전 비서관의 경우 수사에 협조해 특검법에서 규정하는 수사조력자 감면제도를 활용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A씨의 경우 형사처벌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임신 협박' 여성 1심 징역 4년…공범은 2년
재판부는 용씨에 대해서도 "단순 협박이나 금전 요구에 그친 게 아니라 손씨가 유명인인 점을 이용해 언론과 광고사 등에 (임신과 임신중절 사실을) 알리는 등 실행 행위에 나아갔다"며 "이 사건이 알려져서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질타했다. 양씨는 지난해 6월 손씨에게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3억원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바 있다. 용씨와 함께 올해 3~5월 임신과 낙태 사실을 언론과 손씨 가족 등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7천만원을 추가로 갈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조진웅, 이유도 없이 때렸다…얼음 붓고 때리기도” 다큐 감독 폭로
미성년 중범죄를 인정하고 은퇴한 조진웅을 두고 한 다큐 감독이 과거 폭행 피해를 주장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허 감독은 “반격할 틈도 없이 일방적으로 아주 짧은 시간에 많이 맞았던 기억이 있다. 내 옆에 앉아있던 조 배우가 아무 이유도 없이 갑자기 가격했다”고 밝혔다.허 감독은 당시를 떠올리며 “사람들이 말리자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난 그날 이 배우를 처음 만났고, 도무지 이해를 못 했다”고 했다. 그는 “매니저를 통해 정식으로 사과를 요구했지만 그는 사과하지 않았다. 근데 참 희한하다.
예산 삭감·도비 부담 상향 요구…남해 기본소득사업 무산 위기
앞서 경남도와 남해군이 편성한 내년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전체 예산은 702억원이다. 여기에 지난주 농림축산식품부가 국회 부대의견임을 내세우며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에 도비가 30% 비율로 지원되지 않으면 국비를 배정하지 않는다는 공문을 경남도 등에 통보했다. 이에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6년 도청 예산안 종합심사 첫날인 이날 남해군 기본소득 예산 문제를 거론했다. 이어 "기본소득 사업에 도비 재원이 소진되면서 재해예방 사업, 지역 투자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제때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본소득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경남도는 우선 삭감된 도비 18%가 복원되도록 도의회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장충남 남해군수도 도의회를 방문해 예결특위 위원 등과 만나 도비 복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주 중학교 교사 유족 "진상조사 결과 무효…사회적 타살"
지난 5월 제주에서 사망한 모 중학교 교사의 유족은 8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제주도교육청의 진상조사 결과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회견에 함께 참석한 교사유가족협의회 박두용 대표는 "이번 사태의 핵심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조작'"이라며 "조작된 경위서와 은폐된 죽음, 이것은 행정 살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주도의회가 먼저 유가족 추천 인사가 포함된 독립적인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재조사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포천 초등학교서 폭탄 발견…440명 대피 소동
발견된 폭탄은 과거 공군이 사용했던 항공투하탄으로 추정되며, 공군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폭탄을 수거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포천시 일동면 한 초등학교 수영장 하수관로 공사 현장에서 길이 1m가량의 폭탄 1개가 발견됐다. 발견된 폭탄은 과거 공군이 사용했던 항공투하탄으로 추정되며, 공군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폭탄을 수거했다.
'폭파·살인 협박범'에 손배소 제기한 경찰…잇따르는 공중협박 '변곡점' 될까
경찰이 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글과 살인 예고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이들을 상대로 수천만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경찰이 지난 3월 신설된 '공중협박죄'와 관련해 손배소를 제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백화점 사건 당시 직원과 고객 등 4000여명이 긴급 대피했고, 경찰특공대 등 242명이 투입돼 약 1시간 30분 동안 백화점 내부를 수색했다. 그간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협박은 살인예비음모죄, 특수협박죄 등을 적용해 왔으나 직접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어 처벌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살인 예고 등을 처벌할 수 있도록 형법에 공중협박죄를 신설했다.그러나 공중협박죄가 기본적으로 협박죄에 근간을 두고 있어 강력 처벌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 범죄가 물리적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고, 행위의 위험성에 따라 처벌 수위가 정해지는 구조인 탓이다.
박나래 ‘주사 이모’ 의혹에 의협 “자정 위해 자율 징계권 부여하라”
그러나 의사 단체에서는 박 씨에게 링거를 놔줬다는 A씨의 출신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허가되지 않은 장소에서 전문의약품을 처방하고 주사하는 행위 자체가 명백한 불법 의료행위에 해당한다는 지적도 나온다.A씨가 무자격자라면 의료법상 무면허 의료행위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특검, '통일교-민주당 봐주기 논란'에 "수사대상 아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특검 조사 과정에서 민주당 정치인들에게도 후원금이나 출판기념회 등을 포함한 금전적 지원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통일교와 김건희씨 간의 유착 관계를 수사하면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김기현 의원 등에 대한 수사를 펼쳤지만, 민주당에 대해서는 별다른 수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통일교 측이 국민의힘뿐만이 아닌 민주당 인사에도 금품을 제공한 것이 인적·물적·시간적으로 특검의 수사 대상에 속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 특검보는 "통일교 관련 의혹 중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도박 혐의에 대해 수사하지 않은 것과 같은 취지"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A씨는 과거 밀항으로 도주한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박나래 논란서 드러난 ‘주사이모’···의협 “회원 명단에 없어,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
정부는 수사 결과에 따라 필요할 경우 행정조사 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의사 면허 관리는 보건복지부에서 하지만, 면허를 취득하면 자동으로 의협 회원 명단에 등록되기 때문에 의협 데이터베이스를 조회해 면허 소지 유무를 알 수 있다. 최근 박씨가 의료기관이 아닌 오피스텔 등에서 A씨로부터 피로 해소용 링거 등을 맞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며 논란이 됐다. 최근 A씨는 자신의 SNS에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외·내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6일 A씨를 보건범죄단속법·의료법·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미 수사기관에 고발 및 인지된 사건이므로 수사 경과를 지켜보고 필요한 경우 행정조사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소식] 다보스병원과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경기 용인시는 지역 중학생들의 의료분야 체험교육을 위해 다보스병원과 '지역연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강원소방본부, '119 화재 대피 안심콜' 제도 운영
소방본부는 제도 시행에 앞서 도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돌봄은 치료·개입이 아닌 관계와 연결을 통한 공존"
상지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HUSS)사업단과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12일 '포용 사회로 가는 원주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과제'를 주제의 포럼을 개최한다. 원주포용사회경제(WISE) 포럼의 하나로,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과 상지대 협동사회경제연구원,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 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포럼에서는 박지영 상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어떻게 할 것인가? 통합돌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역에서 준비해야 할 사항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 상지대협동사회경제연구원 전임연구원인 박창규 박사가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사회연대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 발표 후 '현장에서 바라보는 원주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횡성군, '장애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횡성군은 8일 장애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법관대표, 내란재판부·법왜곡죄 "위헌논란"…"사법개혁 신중히"
사법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국민의 기대와 판사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면서 의견 수렴을 강조했다. 법관대표회의는 8일 오전 10시부터 약 6시간동안 정기회의를 연 뒤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선 내란재판부 설치 법안 및 법왜곡죄 도입 관련 입장표명 의안이 현장 발의돼 재석 과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현안에 대한 입장이 나왔다. 이들은 사법제도 개선과 관련해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 그리고 재판을 담당하는 법관들의 의견이 논의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병원 망해야 돼” 흉기로 외벽 흠집 낸 무속인…집행유예 선고
A 씨는 이 같은 행위를 말리는 병원 관계자에게 흉기를 휘두를 것처럼 협박한 혐의도 받았다. 이 병원은 망해야 한다”며 목재로 된 외벽에 흠집을 냈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특수재물손괴,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무속인 A 씨(73·여)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세종시 ‘전화 한글 교육’ 공공외교 우수사례 선정
특히 적은 예산으로 해외 시민이 일상 속에서 한글과 한국어를 접하도록 한 점이 새로운 공공외교 모델로 평가받았다.
‘전 국민 개인정보 유출’ 쿠팡, ‘전 국민 소송’으로 확산하나
3370만건에 달하는 고객정보가 유출된 쿠팡을 상대로 법무법인·법률사무소들이 집단 손해배상 소송에 나설 피해자들을 모집하고 나섰다. 소송인단은 앞으로도 더 늘 것으로 보인다. 법률사무소 강성은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쿠팡 상대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을 알리는 회견을 열었다. 이처럼 법무법인·법률사무소 등을 통해 쿠팡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나서거나 소송 예정인 소송인단은 최소 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법인 일로에는 현재까지 약 14만명이 소송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법무법인 대륜은 손해배상 소송 외에 형사소송을 병행하고 있다. 대륜의 미국 현지법인인 SJKP는 이날(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쿠팡 상대 손해배상 소송 제기 계획을 밝히는 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법무법인 DJS Law 그룹도 이번에 피해를 본 쿠팡 주주들을 모집하고 있다.
보건당국, '환자 사망' 양재웅 병원에 3개월 업무정지 처분 예고
유명 정신과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손발이 묶였던 환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보건 당국이 해당 병원에 업무정지 처분을 예고했다. 보건소는 이달까지 병원으로부터 의견 제출을 받은 뒤 최종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부천시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병원에서 제출한 폐업 관련 서류는 없다"며 "과징금 처분을 받겠다고 의견서를 제출하면 병원은 업무정지 없이 영업을 계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당발 사법개혁 후폭풍 확산, 전국법관대표회의도 “위헌·재판독립 침해 우려”
전국 판사 대표들의 회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가 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하고 있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도입 등에 대해 “위헌·재판독립 침해가 우려된다”는 의사를 8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변호사들로 구성된 대한변호사협회도 신중한 검토를 촉구했다. 여당발 사법개혁을 놓고 법조계에 반발이 잇따르는 형국이다. 총 126명 중 재석 79명, 찬성 67명, 반대 10명으로 가결됐다. 검찰 내부에서도 전국검사대표회의를 열 수 있게 해달라는 의견이 나왔다. 조종민 대구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에 "전국검사대표회의 등 검사회의에 관한 대검 예규 제정과 개최를 요청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로써 이른바 '법조 3륜'이 모두 사법개혁을 반대하는 셈이 됐다.현재 과반 의석을 점유한 여당이 사법개혁 입법을 추진할 경우 법률안 통과는 막을 수 없다.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정식 출범…위원장에 김위상 의원
김위상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노동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노동위원회는 당의 노동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8일 김위상 의원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 노동위원회는 노동계, 경영계, 학계 등을 아우르는 50인의 위원단 구성을 완료하고 정식 출범했다.
광주 20개 중고교에 전시·공연 복합예술공간 조성
광주시교육청은 8일 관내 20개 중고교에 복합예술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광산중·천곡중 등 13개 중학교와 전남공고·살레시오고 등 7개 고등학교다. '예누리'는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한 소규모 복합예술공간으로, 학생들이 공연·전시·동아리 활동을 하는 곳이다. 광주 학생예술누리터는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적 체험을 즐기며, 예술적 상상력을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한 예술교육 전용공간이다.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 9일 재외국민 보호 영사협력 세미나
이러한 위협은 국경을 넘는 혼종적 성격을 띠어 단일 국가의 치안·사법 대응만으로는 범죄 예방과 재외국민 보호에 공백이 생기기 쉽다는 게 연구소의 문제의식이다. 이번 세미나는 다층적·다자적 협력, 네트워크 외교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글로벌 영사 협력 구축의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정책 대화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진영 소장의 개회사와 외교부 축사에 이어 3개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첫 발표를 맡은 이진영 소장은 '신 영사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과 영사외교의 확장'을 주제로 영사 업무의 외교적 확장 필요성과 글로벌 협력의 이론적 틀을 제시한다.
[광주소식] 노동청, 학교 급식시설 노동 환경 점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8일 지역 초등학교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노동 환경을 점검했다.
포천초교 공사현장서 1m 길이 폭탄 발견…440명 대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군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해당 폭탄을 수거해 갔다. 군은 회수한 폭탄에 대해 정확한 종류과 사용 시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수거된 폭탄은 과거 공군이 사용했던 항공투하탄으로 추정되며, 외관은 녹이 슨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다문화·외국인 인구 271만명…전체 인구의 5% 넘어
국가데이터처가 8일 발표한 ‘2024년 이주배경인구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이주배경인구는 1년 전(258만1000명)보다 13만4000명 늘어난 271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상주 외국인 수는 전년보다 5.6% 증가했다.
전국법관회의 “내란재판부·법 왜곡죄, 위헌 논란·재판 독립성 침해 우려···신중해야”
지난 5일 법원 고위직이 모인 전국법원장회의에 이어 일선 법관들도 비슷한 취지로 재차 반대하고 나섰다. 이는 정기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아니었으나 현장에서 발의돼 가결됐다. 그러면서 “대법관 구성의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의 다양성과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검증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법관 인사와 평가제도 안건에 대해서는 “단기적 논의나 사회 여론에 따라 성급하게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냈다. 법관회의는 “충분한 연구와 폭넓은 논의를 거쳐 법관들 의견뿐 아니라 국민들의 기대와 우려도 균형 있게 수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 요청과 기대에 최대한 부합하는 제도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50가정에 축하금 1억원 지급
지난 5일 '제16회 출산축하금 추첨 행사'를 열어 지원가정을 확정했다.
울산 중구평생학습관 야외학습장 '배움의 뜰' 개장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는 8일 중구평생학습관에서 야외학습장 ‘배움의 뜰’ 개장식과 함께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야외학습장 조성으로 평생학습이 강의실을 벗어나 하늘 아래 잔디광장으로 확장되는 전환점이 마련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야외학습장을 주민 누구나 편하게 배우고 쉬고, 소통하는 열린 학습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새롭게 조성된 야외학습장 ‘배움의 뜰’은 458㎡ 규모의 열린 학습공간으로, 잔디광장과 학습용 마루 계단, 전시 벽, 휴게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나도 조진웅에게 맞았다"..톱스타 증언 이어 영화감독도 폭행 피해 고백
당시 영화 촬영을 마친 후 회식이 있었다. 2차 노래방에서 조진웅은 A씨에게 'OO곡을 불러 보라'고 했고, A씨는 "그 노래를 모른다. 그는 “내 옆에 앉아 있던 조 배우가 아무 이유도 없이 갑자기 가격했다”며 “사람들이 말리자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무 죄도 없는 매니저만 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어쩔 줄 몰라했다"고 기억했다.그러면서 "그날 밤 다른 남자배우(지금은 유명배우가 된)에게 얼음을 붓고 때렸단다. (조진웅은) '기억이 안 난다'고 며칠이 지나도 사과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허 감독은 "이후 화면에서 그의 얼굴만 보이면 껐다. 그래서 그냥 묻고 지내왔다"고 했다.그러나 최근 '소년범 논란'을 접한 후에는 조진웅을 용서했다고 밝혔다. 참 희한하다. 처음으로 '그랬었구나…' 하며 용서의 마음이 올라왔다"고 고백했다.그러면서 "부디 다시 연기 생활을 하기 바란다.
9㎝ 이하 체장미달 어린대게 647마리 잡은 70대 선장 검거
A 씨는 전날 오후 6시5분쯤 체장 9㎝ 이하의 어린 대게 647마리를 잡아 갑판 그물 밑에 숨겨 옮기다 첩보를 입수하고 출동한 해경에 적발됐다. 해경은 어족자원 관리 보호를 위해 포항파출소 연안경비정을 이용해 포획한 대게 전량을 바다에 방류했다. A 씨는 전날 오후 6시5분쯤 체장 9㎝ 이하의 어린 대게 647마리를 잡아 갑판 그물 밑에 숨겨 옮기다 첩보를 입수하고 출동한 해경에 적발됐다.
KT소액결제 일당 첫 재판, 대체로 혐의 인정…‘이것’ 부인
불법장비를 차에 싣고 다니며 운용한 혐의를 받는 A씨는 전파법 위반 혐의는 부인했다. 8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9단독 이누리 판사 심리로 열린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컴퓨터 등 이용 사기, 전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4명에 대한 재판에서 피고인 대다수가 혐의를 인정했다. 검찰은 늘어난 피해 규모, 불법 장비를 범행에 사용한 구체적 방법, 각 피의자와 윗선으로 지목돼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된 E씨와의 관계 등을 공소장에 추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검, ‘도이치 공범’ 이모씨 구속기소···“자본시장법 위반”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으로 지목돼 구속된 이모씨가 8일 재판에 넘겨졌다.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는 이날 이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작전이 벌어졌던 시기 김 여사의 증권사 계좌 관리인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사건 재판에서는 김 여사와 이씨가 2012년 10월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김○○(주가조작 2차 작전 시기 주포)이가 내 이름 알고 있어.
정준호 "KTX-SRT 통합 운영 시 호남선 주말 하루 4천여석 증가"(종합)
정부가 추진하기로 한 고속철도 KTX와 SRT의 단계적 통합이 이뤄지면 호남 지역 고속철도의 좌석 수는 주말 하루 평균 4천600여석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울과 수서로 오가는 호남선의 고속철도 좌석 수는 3만8천872석·1만6천400석인데, 통합 운영되면 882석·3천802석 각각 늘어나게 된다. 좌석 수 증가 이외에도 통합 효과로 고속철도 요금 인하·KTX-SR 예매 애플리케이션(앱) 일원화로 편의 증진·공기업 재무개선 등이 있다고 철도공사는 분석했다.
강원도, 국내 숙박여행 선호도 1위…"강원 방문의 해 효과"
선호도 상승 힘입어 관광객 1억4천363만명…전년보다 430만명 증가 강원특별자치도가 국내 숙박여행 선호도 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대표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국민여행조사'에서는 2024년 2천70만회의 숙박여행 회수를 기록하며 7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다양한 조사기관에서 실시한 여행 선호도 조사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했다.
경북경제진흥원,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내부는 1등급
전재업 경북경제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은 "내부 체감도 1등급이라는 결과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면서 "우리 기관 구성원 모두가 일상 속에서 청렴을 실천해온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경북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평가는 도 산하 23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외부 체감도, 내부 체감도, 청렴 노력도 등 세 가지 항목에 대해 전화 및 이메일 조사와 보고서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이는 임직원 모두가 청렴한 조직 문화를 자발적으로 실천해온 결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무원노조서 직원-위원장 갈등…"성희롱" vs "불법 청취"
전북의 한 공무원노동조합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위원장으로부터 성희롱 피해를 봤다는 진정서가 접수됐다.
‘손흥민 임신 협박 女’ 징역 4년 선고…법원 “유명인 이용, 죄질 불량”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임정빈 판사는 8일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양모 씨(28)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공갈미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용모 씨(40)에겐 징역 2년이 선고됐다.
강원특별자치도, CES 2026 ‘통합강원관’ 공식 출범
강원도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강원 지역의 혁신 기술을 하나로 묶어 선보일 ‘통합강원관’을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참가 준비에 돌입했다. 강원도는 8일 춘천 ICT벤처타운에서 박광용 산업국장을 비롯해 참가 기관 및 19개 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CES 2026 통합강원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광용 강원도 산업국장은 "통합강원관 출범은 강원이 하나로 뭉쳐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19개 기업이 시너지를 발휘해 CES 2026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학생 향해 새총으로 바둑알 발사한 50대男 “욕해서 쐈다”
대구 동구에서 50대 남성이 자택에서 공원에 있던 중학생들에게 새총으로 바둑알을 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강원TP, 해양심층수 기반 지역산업 혁신 세미나 성료
참석자들은 해양심층수가 지역 경제에 기여할 잠재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세미나에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장덕희 책임연구원이 해양심층수 산업 동향 및 정책 방향을 제시했으며 강원대학교 강원희 교수와 경동대학교 김영희 교수는 각각 농업 기술 개발 사례와 과학적 특성을 소개하며 해양심층수의 효용성과 산업적 확장 가능성을 조명했다.이어 진행된 성과 발표 세션에서는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참여한 △동해형씨(패키지 지원) △와이마임(창업 시제품 제작) △한림바이오팜(제품 개발) △시소(관광상품 개발) 등 4개 기업이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제품화, 소재 적용, 관광 상품 고도화 등 다양한 성과를 발표했다.강원TP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해양심층수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재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고성 지역의 해양심층수가 농업과 바이오, 관광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 교감·교사, '발명교육' 공로상·교사상 수상
김연태 교사는 발명교육 1급 인증교사로 여수 지역 발명교육을 재편하는 데 기여했다.
맑지만 영하권 강추위…남부지방 기온 ‘뚝’
북쪽에서 몰려온 찬 공기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4~7도가량 떨어진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8일 기상청은 “내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화요일 아침 대부분 지역 영하…아침기온 하루새 5∼7도↓
화요일인 9일 아침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며 춥겠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년 이맘때 수준 추위가 나타나겠다. 남부지방의 경우 아침 기온이 하루 새 5∼7도 떨어지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10명 중 7명 다이어트 도전하지만…비만율 35.4%로 늘어
조사 결과 올해 체중 조절을 시도한 성인은 전년보다 3.5%포인트 늘어난 68.5%로 집계됐다. 2020년부터 최근 5년간은 소폭의 증감을 보이며 65~66%대를 유지했으나 올해 평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신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되면서 인기를 끈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그러나 다이어트 시도에도 불구하고 살이 찐 성인은 더 늘었다. 조사 대상자 중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사람의 비율은 35.4%로 지난해보다 1%포인트 증가했다.
수면제 먹여 성폭행에 촬영까지…남친·BJ, ‘징역8년’ 구형
8일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장석준) 심리로 열린 남자친구 A(30대)와 BJ B(40대)씨의 성폭력처벌법 위반(특수강간,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B씨에게 징역 8년과 신상정보공개, 취업 제한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범행 발생 이후 지금까지 반성하며 수사에 협조했고 금전적으로나마 피해 회복을 도왔다”며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 관대한 형을 내려달라”고 말했다.B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잘못을 반성하고 피해자 의견에 맞춰 조율 없이 합의를 진행했다”며 “공범이자 피해자의 남자친구인 A씨의 동의와 승인 하에 범죄에 가담한 것임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B씨는 “피해자에 큰 상처와 고통을 준 것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번 사건이 제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범죄”라고 약속했다.
야간에 산통 느낀 임신부, 119구급차 안에서 대원 도움으로 출산
그러다 A씨 출산이 임박하면서 구급대원들은 그 자리에서 응급분만을 했다.
"통일교 민주당 지원, 수사 대상 아냐...논란은 본질 흐리는 것" 특검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국민의힘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도 지원했다"는 진술을 받고 내사 사건번호도 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K-VIBE] 의사 엄융의의 'K-건강법'…편안한 수면은 진화의 산물인가-②
시리즈는 매주 게재하며 K컬처팀 영문 한류 뉴스 사이트 K바이브에서 영문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언제 자는가 하는 문제에서 중요한 것은 잠들기 시작한 시간 그 자체보다 마지막 식사와 수면 시간의 간격이다. 이 역류성식도염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 식사 후 2시간 이내에 잠을 자는 습관이기 때문에 몇 시에 식사하든 최소한 그로부터 2시간은 지난 후에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 늦은 식사 자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잠들기 직전에는 텔레비전을 보거나 스마트폰도 하지 않아야 한다. 디지털기기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가 수면 사이클을 조절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저해해 잠드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야간에, 블루라이트에 오래 노출되면 커피를 마실 때보다 2배 더 높은 확률로 수면장애를 일으킨다고 한다. 또 낮 동안 신체활동이 부족하면 불면증이 생기기도 한다. 실제로 낮에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불면증에 걸릴 확률이 적다고 한다. 하지만 밤늦게 과격한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운동 중에는 혈압과 맥박이 상승하고 코르티솔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운동은 되도록 오전에 하는 것이 좋고, 저녁에 한다면 적어도 잠들기 4시간 전에 하는 것이 좋다. 밤에 자는 긴 수면 말고 잠깐 낮잠을 자는 것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낮잠을 너무 길게 자면 밤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하니 유의해야 한다. 수면에 방해가 되는 음식 역시 피해야 한다. 심리적인 불안을 증대해 근심과 걱정으로 수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6년간 대회 상금 전액 순직 동료 유족에 전달.. 해경 '발명왕' 이덕규 경사
해양경찰청, 경찰청, 소방청, 관세청, 특허청까지 5개 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이덕규 경사는 올해 대회에서 휴대성과 효과성이 뛰어나고, 구조 상황에서 신속하게 문을 개방할 수 있는‘도어 오프너’를 개발해 총 779건의 출품작 중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이 장비는 지난달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민간 기업 ‘텍티컬 리스트’가 실효성을 확인한 뒤 기술이전을 체결해 미국 시장 진출에서 기대가 모이고 있다.이번에 기부된 금액은 이 경사의 상금 70만원과 함께 발명대회에서 변리업무를 맡은 ‘상록특허법률사무소’(대표 변리사 김형빈)와 비영리 봉사단체 ‘희망이음 로프’가 각각 200만원씩을 보태 총 470만원이다.기부금은 ‘희망이음 로프’를 통해 구조업무 중 순직한 동료 유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흥업소서 뇌물받고 단속 정보 흘린 대구·경북 경찰관들 실형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북 칠곡경찰서 소속 B 경위에게는 징역 1년에 벌금 3천만원을 선고하고 2천800여만원 추징을 명했다.
검찰, '수면제 먹여 성폭행하고 촬영' BJ·남친에 징역 8년 구형
수면제 탄 술을 먹여 잠든 여성을 성폭행하고 이를 촬영한 인터넷방송 BJ와 피해자 남자친구에게 각각 징역 8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피고인 측이 합의가 이뤄진 부분 등을 구형에 반영해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으나, 기존 수사 단계에서 검토한 구형량 그대로 구형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부분 참고해 선처해달라"고 진술했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최후진술했다. 피해자는 사과를 받아들여 처벌불원서를 작성해줬다"며 "최대한 관대한 선고를 해달라"고 최후변론했다.
전국법관회의 "내란재판부·법 왜곡죄, 위헌 논란…신중해야"
법관 대표들은 "비상계엄과 관련된 재판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국민의 지대한 관심과 우려에 대해 엄중히 인식한다"면서 "다만 현재 논의되는 비상계엄 전담재판부 설치 관련 법안과 법왜곡죄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형법 개정안에 대해 위헌성에 대한 논란과 함께 재판의 독립성을 침해할 우려가 크므로 신중한 논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제도 개선과 관련해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 그리고 재판을 담당하는 법관들의 의견이 논의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 5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주관으로 열린 전국법원장회의에서도 내란전담특별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신설 등 사법개혁 추진 법안을 두고 위헌성이 크다면서 강한 우려를 표명하는 입장이 나왔다.
수능 국·수 1등급 10명 중 8명은 언어와매체·미적분 응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수학 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수험생 10명 중 8명 이상이 각각 언어와 매체, 미적분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등급과 3등급을 받은 수험생 역시 각각 72.41%, 59.38%가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응시자 수로는 화법과 작문이 언어와 매체의 2배가 넘지만, 고득점을 획득한 건 언어와 매체를 본 사람이었다는 의미다. 중등연구회에 따르면 언어와 매체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7점, 화법과 작문은 142점이다. 똑같은 원점수 만점자라 해도 언어와 매체 응시자와 화법과 작문 응시자의 표준점수는 5점 차이가 난다.
BTS-삼성전자 대통령 표창 수상…‘기부 문화’ 확산 공로
행정안전부는 8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제5회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 시상식을 열고 개인 7명, 기업·단체 13곳 등 총 20점의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고속도로 달리던 차량서 불…인근 야산으로 번졌다가 진화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삼성전자·BTS·고두심의 공통점은?…‘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 수상
삼성전자가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기부 분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지원에 앞장섰다. 전 멤버가 유니세프 고액기부자 모임(아너스클럽)에 가입한 것도 이례적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 ‘소원상점’ 운영
이번 부스는 전쟁, 재해, 빈곤 등 위기에 놓인 지구촌 어린이를 지원하고 사회적 공감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 어린이의 사연과 소원을 사진으로 만나는 소원 사진전 ▲시민들이 직접 내년 운세를 뽑아보는 행운의 소원 캡슐 ▲소원을 적어 달아보는 소원 트리 등 총 세 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김포 시민단체 “5호선 연장,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속 추진”
그 결과 시가 추진하는 한강2콤팩트시티 개발 사업 또한 답보 상태에 놓여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철도 확정이 콤팩트시티 추진의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김포의 미래가 정체된 상황”이라며 “특혜를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최소한의 정의와 약속 이행을 요구하는 것이다.오늘의 목소리가 멈추지 않는 한 약속은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군 장병 뒤통수 친 업체…국산 돼지고기라더니 '외국산'
또 계약 체결 당시 일정 비율 이상의 국산 식자재 사용을 해군에 제안했지만 2022년 2월부터 지난 3월까지 10곳의 급식 업장에 입고된 3억원 상당의 외국산 돼지고기·닭고기·깐 양파·세척 당근·냉동채소류 등 89톤에 달하는 50여개 품목을 국내산으로 조작해 7000건에 달하는 서류를 해군에 제출한 혐의도 있다. A업체는 2022년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급식 업장 7곳에서 1억2000만원 상당의 외국산 돼지고기·닭고기·오리고기 약 20톤을 국내산으로 속여 급식에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해군의 민간 위탁 급식 업장을 운영하면서 외국산 식자재를 국내산으로 속여 장병들에게 제공한 급식업체가 적발됐다.
"피자 기다리며 눈 쓸어주셨다" 폭설 내리던 날, 배달 기사의 선행
폭설이 쏟아지던 지난 4일, 한 배달 기사가 가게 앞에 쌓인 눈을 쓸어 주고 떠난 사연이 온라인에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7일 서울 강남의 한 피자 가게는 "포장 주문을 기다리던 배달 기사가 가게 앞을 빗자루로 10분 넘게 쓸고 가셨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업체 측은 "폭설로 사고가 잇따라 배달 기사들이 조기 퇴근하거나 배차가 지연되는 바람에 본인이 직접 배달을 나서야 했다"며 "이미 7차례나 치웠지만, 밀려드는 주문과 문의를 처리하느라 눈이 쌓이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당시 영상을 보면, 포장을 기다리던 배달 기사는 쌓인 눈을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빗자루를 들고 와 눈을 쓸기 시작한다.
'환자 사망 사건' 양재웅 병원, 폐업 절차
B씨는 입원 17일 만에 결국 사망했다.현재 검찰은 양재웅을 포함한 의료진 7명을 상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양재웅과 EXID 하니는 2022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해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결혼식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하니는 출연 예정이던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하는 등 파장이 이어졌다.김예랑
삼성전자, BTS, 고두심 씨의 공통점?…꾸준한 나눔 '착한기부'
올해 대통령 표창은 글로벌 기부 캠페인 'Love Myself'(러브 마이셀프)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한 BTS와 임직원 참여 기반으로 보호종료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삼성전자가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40년 넘게 기부와 나눔 행사에 참여해 국민의 기부 참여를 견인해 온 배우 고두심 씨, 지역공동체 기반의 나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정인조 씨, 취약계층과 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선진엔텍,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한 동아제약이 받았다. 방탄소년단(BTS)과 배우 고두심 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실천한 개인·기업·단체가 올해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현대차 투자 유치·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총력"
기회를 잘 살려 진짜 황금으로 만들자"라고 당부했다.김 지사는 특히 "비상 시국상황에서 호남이 나라의 근본을 지키고 잘 극복하면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탄생의 밑바탕이 됐고, 이에 대통령이 '호남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하겠다'라며 전남에 탄탄대로의 길을 만들어줬다"라고 지난 1년을 회상했다.실제로 전남도는 올 한 해 △2018년 6조원대였던 국비 확보액이 2026년 10조 돌파 △오픈 AI와 SK그룹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삼성SDS의 국가 AI 컴퓨팅센터 등 대한민국 AI 에너지 수도 도약 기반 마련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2026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국내 후보지에 여수 선정 △유튜브 10만 구독자 돌파와 조회수 100만회 돌파 콘텐츠 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김 지사는 이 같은 황금 찬스가 저절로 찾아온 것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노란봉투법 시행 앞두고…중노위 '원·하청 교섭 지침' 마련 착수
개정 노동조합법(노란봉투법)이 내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노동위원회가 자체 매뉴얼 마련에 들어갔다. 노동위는 법 시행 후 원청·하청 노조의 교섭창구 단일화 및 분리 교섭 조정, 사용자성 판단 등을 담당하게 된다. 개정 노조법에 따라 하청노조가 원청을 상대로 교섭 요구가 가능해지면서 복수의 노조가 원청을 상대로 교섭을 신청하는 사건이 급증할 전망이다. 파업 등 쟁의행위를 하기 전에는 노동위 조정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청노조가 사용자성이 있는 원청을 상대로 파업이 가능해지면 조정 절차가 급증할 수밖에 없다.일각에서는 노동위의 경험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기존 법리가 안정적으로 정착했기 때문이다.
단속 정보 흘리고 뇌물 받은 대구·경북 경찰관…1년6개월·1년 실형
A경위는 2023년 3월 C씨가 현직 경찰관 2명을 무고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인적 사항을 제공해 범행을 돕는 등 무고 방조 혐의도 추가됐다. C씨는 뇌물공여와 무고 등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인권위, 결국 헌법존중TF 안 만든다···‘독립성 저해 가능성’ 주장
일부 위원은 이번 결정 과정도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8일 제23차 전원위를 열고 ‘헌법존중TF’를 구성하지 않기로 했다. 인권위 등 독립기관에는 “자율적으로 조사 실시 여부를 판단하라”고 공문을 보냈다. 인권위는 지난달 24일 제21차 전원위를 열어 ‘헌법존중TF를 구성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그러나 결정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발견되면서 최종 확정이 되지 않았다. 당시 한석훈 위원이 ‘헌법존중TF를 구성하지 않는다’는 안건을 김용원·이한별 위원의 동의를 받아 구두로 제안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인권위 사무처가 ‘문서가 아닌 구두 제안은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자 안창호 위원장은 추후 전원위에 안건을 재상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날 다수 위원이 ‘문제없다’고 판단하면서 안건 재상정 없이 이를 확정했다. 오완호 위원은 안건 제출을 문서로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인권위 운영 규칙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 법관들 "내란재판부·법왜곡죄, 재판 독립성 침해"
전국 각급 법원의 법원장들에 이어 법관대표들도 여당 주도로 추진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등 사법개혁안의 위헌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경북 청송군 성불사 인근 산불…당국 "진화 중"
현재 산불 현장에는 50m가량의 화선이 목격되고 있으며, 당국은 소방헬기 3대와 산불특수대응단 등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진화 작업이 끝나면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일 오후 3시 19분께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성불사 인근 산에서 불이나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권위, 논란 끝에 위원회 차원 '헌법존중 TF' 구성 않기로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8일 제23차 전원위원회 시작에 앞서 "인권위의 독립성과 인권위에 TF와 관련한 진정이 제기된 점을 고려할 때 TF 구성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TF를 설치하지 않기로 한 지난 회의의 의결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인권위는 지난달 24일 회의에서 TF 구성을 표결했다. 안 위원장은 "오랜 법조인 생활에 비춰 (구두 발의가) 법이나 규칙을 위반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남녀공학 전환' 동덕여대 다시 긴장감…학생투표 곧 마감
동덕여대 총학생회가 진행 중인 공학 전환에 대한 학생 총투표 마감을 앞두고 학생 측과 학교 측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8일 대학가에 따르면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공학 전환에 대한 8천 동덕인 의견 조사' 학생 총투표를 이날 오후 7시 30분 마감한다. 당초 학생 총투표는 지난주 금요일인 5일까지 이뤄질 계획이었으나 재학생뿐 아니라 수료생도 투표 대상자라는 점이 뒤늦게 파악돼 총학생회는 평일 기준 투표일을 하루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 5일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45.18%에 머물렀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은 48.6%를 기록했다. 학생 총투표는 전체 투표율 50%를 넘겨야 개표할 수 있다. 학생 총투표는 학교 측에 남녀공학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이재준 수원시장, 국방부장관 만나 '군공항 이전' 건의
이날 이 시장과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염태영(수원시무)·김준혁(수원시정) 의원은 국방부를 방문해 건의문을 전달하고, "수원 군 공항 이전은 국방력을 강화하고, 국민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전략 사업"이라며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조속하게 이뤄지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 장관은 "답보 상태인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의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해 수원시와 화성시를 방문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과 수원 국회의원 5명이 8일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만나 '수원 군 공항 이전의 국가전략 사업화를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수면제 먹여 성폭행·촬영…검찰, BJ·남친에 징역 8년 구형
A 씨 등에 대한 선고 재판은 내년 1월 2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조계종 "신불산 케이블카 건설 반대…세계유산 가치 훼손"
대한불교조계종 환경위원회는 울산 울주군 신불산에 추진 중인 케이블카 건설과 관련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훼손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추락시키는 행위"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목적지 경로 실랑이' 택시기사 살해한 20대…檢, 사형 구형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A씨는 도주 과정에서 자신의 범행을 목격한 마을 주민 2명을 잇달아 차량으로 쳐 각각 골절과 타박상을 입힌 혐의도 받는다.A씨는 범행 1시간여 뒤인 오전 4시 40분께 서울 서초구에서 경찰관들에 의해 긴급체포 됐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알려준 대로 B씨가 운전했지만, 목적지가 나오지 않아 30분간 헤매자 실랑이 끝에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와 목적지 경로를 두고 말다툼하다가 이유 없이 피해자를 흉기로 찌르고, 피해자가 살려달라며 흉기를 빼앗았음에도 다른 흉기로 계속 찔러 살해해 그 사안이 중대하고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구형 사유를 밝혔다.이어 "피고인은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목격자인 다른 피해자들을 살해하려고 차로 이들을 충격한 뒤 도주했다"면서 "피고인이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고, 살해 범행 후 태도 등에 비추어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해 유족의 마음을 조금이라고 위로해야 함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이 되돌릴 수 없는 중대한 범행을 했음은 명백하고 피고인 역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정신감정 결과 감정인에 따르면 피고인의 지적 수준은 53점으로 낮은 수준이며 또 다른 인격체로부터 조종당하는 조종 망상 증세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사건 범행에 정신 병력이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감정인이 의견으로 제시한 것을 참작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춘천시, 주민자치사 첫 배출…강원대·주민자치학회 15주간 교육
춘천시의 첫 주민자치사 18명이 배출됐다. 춘천시는 강원대, 한국주민자치학회와 함께 운영한 '주민자치사 양성과정'을 마친 주민자치위원 18명이 주민자치사 3급 민간자격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진보성향 법관들마저 “내란재판부-법왜곡죄, 재판 독립성 침해 우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약 6시간 동안 관련 논의와 의결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체 구성원 126명 중 108명이 참석했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신설의 경우 기존 의안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의견을 표명해달라는 의견이 많다”며 현장 발의돼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됐다. 사법제도 개선에 대해선 “재판을 담당하는 법관 의견이 논의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응급실 뺑뺑이 막자"…강원소방·원주기독병원, 개선책 논의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병원 전 단계의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개선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내란비선’ 노상원 “특검, 수차례 감형 제안···할 말 많지만 증언 못해”
‘12·3 불법계엄’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선거 수사를 담당할 ‘제2수사단’을 구성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가 8일 진행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는 노 전 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왔다. 노 전 사령관은 같은 재판부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김용군 전 대령과 함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노 전 사령관은 계엄 당시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 구성을 위해 정보사 소속 요원들의 정보를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노 전 사령관 수첩을 통해 본격적인 계엄 준비가 2023년 10월 군 장성 인사 무렵 진행됐다고 본다. 노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의 반대신문에는 “할 말이 많지만 증언을 거부하겠다”면서도 자신에게 유리한 내용은 일부 발언했다. 그러자 노 전 사령관은 “제 기억에 반해서 증언한 사람들도 있다. 그러면서 특검팀이 수사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과 관련해 적극 진술하면 형량 등을 감면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기 때문에 증언할 수 없다고 했다. 이날 증인신문 종료를 앞두고 윤 전 대통령도 직접 “선관위 수사 자체가 존재할 수 없다”며 항변을 이어갔다.
[포토] 모바일 게임과 만난 국가유산
관계자들이 8일 열린 언론 공개회에서 미디어아트를 살펴보고 있다
법조계 '공소청 보완수사권' 찬반 격론
내년 10월 검찰청 폐지 이후 출범할 공소청에 보완수사권을 부여할지를 두고 법조계 인사 사이에서 논란이 벌어졌다. 이에 맞서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도 강하게 제기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검찰개혁 법안에 포함된 중대범죄수사청의 ‘사건 종결권’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KT 소액결제 해킹 몸통…경찰, 인터폴 적색수배
경찰이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관련 범행을 지휘한 인물로 알려진 중국인의 신원을 특정했다. 인터폴 적색수배는 체포영장 발부 피의자에게 내리는 국제 수배 조치다. A씨는 지난 8~9월 수도권 특정 지역 아파트에 사는 KT 이용자들의 휴대폰을 해킹해 소액결제 피해를 일으킨 사건의 주범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진술과 수집해 온 증거를 종합해 A씨 신원을 파악했다.
민중기 특검 논란 잇달아…이번엔 '편파 수사' 의혹
특검은 해당 진술과 관련된 사안이 특검법 제1호부터 제15호 사건의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범죄 전반을 포괄하는 제16호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특검은 이 조항을 근거로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윤 전 본부장의 민주당 관련 진술은 16호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오 특검보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도박 혐의 사건을 특검이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본격 수사에 착수하지 않은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오 특검보는 “특정 정당을 의도적으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일부 시각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학생투표…오늘 밤 결과 나온다
투표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 나올 예정이다.당초 학생 총투표는 지난 5일까지 이뤄질 계획이었다. 학생 전체의 과반 투표율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지난 5일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45.18%에 그쳤다.이날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은 48.6%를 나타냈다. 학생 총투표는 전체 투표율 50%를 넘겨야 개표할 수 있다.학생 총투표는 학교 측에 남녀공학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신세계·야탑역 협박범…경찰, 손해배상訴 청구
경찰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공중협박·거짓신고가 잇따르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손해배상 소송에 나섰다. 경찰청은 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글 게시자와 야탑역 살인 예고글 게시자를 상대로 각각 1200만원, 55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협박 사건 당시 경찰은 폭발물 가능성에 대비해 지역경찰, 기동대, 특공대, 사이버수사대 등 가용 경찰력을 대거 투입했다. 야탑역 살인 예고 사건 역시 상당한 경찰력이 동원됐다.
충북, 청주공항~수도권 1시간 시대 연다
충청북도가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앞세워 중부권 교통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잇달아 가시화하면서 충북 전역이 광역 교통망으로 재편되고 있다. 8.5㎞ 구간이 새로 건설된다.사업 완공 시 서울~청주공항 89분, 수원~청주공항 64분(급행 기준)으로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공항역~청사 간 보행거리도 700m에서 247m로 줄어든다. 2028년 착공, 2034년 개통을 목표로 5조1135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5월 음성 원남~충주 중원터널 구간이 먼저 개통되며 물류 차량 통행시간이 16분 단축됐다.연말까지 남은 구간이 모두 개통되면 청주~충주 이동시간은 90분대에서 55분으로 줄어든다.
서승만, 조진웅 두둔 사과 “당시 기사보니 배신감, 내가 경솔했다”
주연 하나로 (드라마) 시그널 팀이 받을 어려움은 또 어쩌나. 앞으로는 신중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서승만은 조진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좋아하는 배우, 연기 잘하는 배우, 안타깝네요.
청송 성불사 인근서 산불 발생…헬기 3대 투입 진화 중
산림 당국은 헬기 3대를 우선 투입해 진화 중이고 산불특수대응단과 신속대응팀 등을 출동시켜 진화 중이다. 현재 산불의 화선은 약 50m로 청송읍 교리의 야산으로 번지고 있으며, 아직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 당국은 헬기 3대를 우선 투입해 진화 중이고 산불특수대응단과 신속대응팀 등을 출동시켜 진화 중이다.
"청소년 도박중독 막자"…하나금융, 3년간 50억 지원
현재 진행 중인 연말연시 집중모금 희망2026나눔캠페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어린 나이에 도박에 빠지면 미래가 망가질 수 있잖아요. 그와 팀원들은 작곡, 유튜브 채널 운영 등 도박 대신 즐길 수 있는 취미 활동을 소개하며 ‘우리의 미래를 위해 도박을 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영상에 담았다. 하나금융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사랑의열매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50억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프로젝트의 핵심은 청소년이 도박 위험성을 스스로 인지하도록 돕는 ‘예방 콘텐츠’ 제작과 배포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운영하는 도박 예방 뮤지컬 ‘원 모어 찬스’와 ‘헬로’가 대표적이다. 극단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으로 도박 중독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올해 전국 150개 학교에서 총 3만9199명의 초·중·고교생이 관람했다.굿네이버스는 전문 강사를 학교에 파견하는 도박 예방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게임과 도박의 차이, 도박 권유 상황에서의 대처법 등을 가르친다.
수은주 다시 떨어져…'건조특보' 지속돼 산불 등 주의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2도를 비롯해 춘천 영하 7도, 대전 영하 4도, 광주와 대구 영하 1도로 오늘보다 3도에서 많게는 9도가량 크게 낮겠고요. 이번 한 주 한파 수준의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만, 내일과 모레 아침에는 다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오늘보다 좀 더 추워지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에서도 목요일과 주말에 각각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서 건조한 대기를 해소하는데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변 "내란재판부 설치 논의 필요…논란 없는 제도 설계해야"
다만 "숙고하거나 정제되지 않은 법안들이 통과될 경우 의도와 전혀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논란 없는 제도 설계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법안은 내란범들에게 시빗거리가 제공되지 않도록 헌법의 테두리 내에서 세밀하고 정교하게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에게 내란재판부 후보추천위원 추천 권한을 준 것이 삼권분립의 관점에서 적절하지 않다며 "독립성과 중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 추천 방식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가난한 시절 헤어진 동생… 추억 하나 못남긴 게 恨" [잃어버린 가족찾기]
"어렸을 땐 너무 가난해서 먹고살기도 버거웠죠. 형으로서 잘 챙겨주지 못한 게 평생 한입니다. "강운용씨는 50여년 전 잃어버린 동생 강운송씨(현재 나이 73·사진)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씨는 동생이 실종되기 전 특별한 추억 하나 만들지 못한 게 아쉽다며 말끝을 흐렸다.운송씨는 1976년 5월 12일 서울 영등포역에서 어머니와 이동하던 중 군중에 휩쓸려 사라졌다. 당시 그는 본가였던 충남 서산에서 강씨를 만나기 위해 상결하던 길이었다.이날 이후 운송씨는 50여년간 행방불명 상태다.운송씨의 나이는 24세로 성인이었으나, 지적장애를 갖고 있어 스스로 집을 찾아올 수는 없었다. 영등포역 인근 경찰과 상인들 가운데 운송씨를 목격했다는 사람은 없었다.강씨는 운송씨를 찾기 위해 수십년간 갖은 방법을 동원했다. 비장애인보다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원도,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 통과 촉구…"철도 사각지대"(종합)
김 지사는 오는 16일 열릴 예정인 기획재정부 SOC 분과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예타 통과를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기초지자체임에도 불구하고 기차 구경을 못하는 곳이 있다는 점을 어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원지역 숙원인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경기 양평군 용문역과 강원 홍천군을 32.7㎞의 단선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8천442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2024년 2월부터 현재까지 23개월간 예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철도가 개통되면 홍천과 청량리가 1시간 내로 연결돼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fn '가족찾기 캠페인' [잃어버린 가족찾기]
'First-Class 경제신문' 는 지난 2003년부터 '크게 보는 세상, 우리 이웃 돕는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잃어버린 가족 찾기 캠페인'을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 해외입양인연대 후원으로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는 잃어버린 가족을 찾는 데 작은 힘을 보태고자 매주 화요일자에 사연을 기사화하며 사람들면에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실종아동 및 해외입양인의 사진과 신체 특징, 찾는 사람의 신상명세 등을 싣습니다.
한강 "진실을 살게 하는, 우리를 연결하는 문학의 힘 믿어"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하는 모교 연세대학교의 행사에 문학의 의미를 되새기는 메시지를 보냈다.
[시사일본어학원의 초단기 일본어 회화] 피치를 올리면
남북이나 일본의 교과서는 뚜렷한 사계절을 나라의 특징으로 삼는다. 한·일에서 가장 인기
[파고다 강남 끝토익 RC김나래] PART 5
남북이나 일본의 교과서는 뚜렷한 사계절을 나라의 특징으로 삼는다. 한·일에서 가장 인기
프로야구 두산, 쪽방촌 주민 지원 사업에 3천700만원 기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서울 지역 쪽방촌 주민을 위해 3천700만원을 기부했다. 두산은 올 시즌 홈경기 매진, 누적 관중, 해피빈 댓글 참여를 통해 팬들과 함께 기부금을 적립했다.
[8일의 날씨] 하얀 입김 '폴폴'
남북이나 일본의 교과서는 뚜렷한 사계절을 나라의 특징으로 삼는다. 한·일에서 가장 인기
김건희 특검, ‘도이치 주가조작’ 공범 이준수 구속기소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특검은 금일 오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이 씨를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교통대와 통합 좌초?…충북대, 대책회의서 재투표 등 결론못내
교수사회 일각서 총장 독선적 운영 거론…쟁점 재합의 요구도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의 통합이 무산 위기에 놓인 가운데 통합 투표에서 반대 의견이 많았던 충북대가 뚜렷한 향후 계획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지난 4일 열린 통합 찬반투표 결과 교통대와 달리 충북대는 3주체(교수·직원·학생) 모두 반대 의견이 우세해서다. 두 대학은 지난 5월 글로컬대학 30 사업 연차 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뒤 보완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올해 안에 통합 승인을 받기로 약속한 바 있다. 만약 올해 안에 통합 승인을 받지 못하면 내년 연차 평가에서도 D등급을 받게 될 수밖에 없는데, D등급 평가가 2회 누적될 경우 글로컬대학 지정이 취소된다.
[인사] NICE그룹 ; HL그룹 ; 아산재단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르면 이번주 사장단 인사를 실시한다.
경기도, 도민대표회의 대표단 모집
대표단은 총 200명으로 모집 기간은 16일까지다.
경기 포천 초등학교서 폭탄 발견···학생·교직원 440여명 대피
경기 포천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폭탄이 발견돼 학생과 교직원 등 440여명이 대피했다. 수거된 폭탄은 1m가량 크기다. 당시 수업 중이던 초등학교·유치원 학생과 교직원 등 440여명은 인근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충주, 드림파크 산단서 첫 투자유치
충북 충주시가 드림파크 산업단지에 첫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
세종, 공공외교 최우수 사례로 선정
시는 SNS 등으로 한국어 학습을 희망하는 해외 참여자를 모집하고, 세종시 직원과 전화로 연결해 한국어 교육을 제공했다. 세종시는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한글의 세계화’ 사업이 외교부 ‘2025년도 공공외교 우수사례’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는 SNS 등으로 한국어 학습을 희망하는 해외 참여자를 모집하고, 세종시 직원과 전화로 연결해 한국어 교육을 제공했다.
쿠팡 美본사 정조준… 미국 법원에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 추진
'옵트아웃' 방식의 집단 소송제가 정착된 미국에서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쿠팡을 상대로 집단 소송에 들어간다. 한국의 경우 피해 규모가 커도 집단소송 참여자만 법원의 배상액을 받을 수 있다. 반면 미국은 별도의 '탈퇴(opt out)'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피해자 전체가 배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이름, 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 등 개인 정보가 유출된 상황이다. 쿠팡은 매출 약 90%가 국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상장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진행했다. 이에 반해 미국의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 성격이 강해 배상액이 한국에 비해 크다.지난 2021년 미국 T모바일은 가입자 7660만명의 정보 유출 이후 5억달러(약 6500억원) 규모 합의를 수용했다.
"내란재판부·법왜곡죄, 위헌 소지… 신중히 논의해야"
전국 판사 대표들의 회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가 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하고 있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도입 등에 대해 "위헌·재판독립 침해가 우려된다"는 의사를 8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변호사들로 구성된 대한변호사협회도 신중한 검토를 촉구했다. 여당발 사법개혁을 놓고 법조계에 반발이 잇따르는 형국이다. 총 126명 중 재석 79명, 찬성 67명, 반대 10명으로 가결됐다. 검찰 내부에서도 전국검사대표회의를 열 수 있게 해달라는 의견이 나왔다. 조종민 대구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에 "전국검사대표회의 등 검사회의에 관한 대검 예규 제정과 개최를 요청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로써 이른바 '법조 3륜'이 모두 사법개혁을 반대하는 셈이 됐다.현재 과반 의석을 점유한 여당이 사법개혁 입법을 추진할 경우 법률안 통과는 막을 수 없다.
"내년 봄부터 일요일 아침 '차 없는 도로'로"... 서울판 '카프리 모닝' 검토
아시아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시행 중인 '카프리 모닝(Car-free Morning)'의 국내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젊은 층, 학생들이 공부하러 가고 싶어 하는 도시로 서울이 1위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 대표단과 AGIKO 동문 70여명이 모였다.
‘예약 전쟁’ 강릉·동해선 KTX… 연내 증편 추진
김진태 도지사는 "강릉선과 동해선 모두 예매가 어려운 인기 노선으로 증편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히 동해선 KTX 신규 투입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강릉~삼척 고속화 철도사업이 완성되기 전까지 필수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도는 동해선에 KTX-이음 왕복 2회 신규 투입을 건의하며 소요 시간을 5시간에서 3시간 50분으로 1시간 10분가량 단축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개통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강릉선과 동해선 KTX-이음의 운행 횟수 확대를 위해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강력히 건의하고 연내 증편을 목표로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아산병원 셋방살이 끝… 울산대 의대, 본교로 돌아온다
다만 의과대학 교수의 안정적인 정착과 연구를 위해 교수연구실 및 연구공간을 내년 3월까지 추가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현재 아산의학관은 이론 교육, 실습 교육, 도서관, 학생 공간 등 교육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갖춘 상태다.울산대 의과대학 교육 과정은 예과 1학년부터 본과 1학년까지의 이론 수업을 울산에서 전면 운영하며, 임상실습은 울산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릉아산병원 등에서 진행된다.이번 울산 본교 중심 교육 시행으로 울산대병원의 성장과 지역 의료 수준이 향상되는 한편 임상교육 환경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앞으로 교육 기반과 연구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울산시와 지역 의료기관, 서울아산병원과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초일류 의과대학의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우수한 인재가 울산에서 배우고 다시 울산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아 지역의료와 교육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 청송군 성불사 인근 산불…50여분 만에 불길 잡아(종합)
8일 오후 4시 37분께 경북 청송군 청송읍 성불사 인근 산에서 불이 났다.
[포토] 온정을 나눠요
대표단은 총 200명으로 모집 기간은 16일까지다.
광주에 반도체 인력양성 'Arm스쿨'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 Arm의 교육과정이 광주광역시에 도입된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지난 5일 Arm과 내년에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Arm스쿨’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GIST에 Arm스쿨이 설치되면 향후 5년간 반도체 설계 분야 전문인력 1400명을 배출하게 된다. 2016년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에 인수됐다.
남편 살해한 60대 구속…법원 "도망할 염려"
'남편을 왜 살해했나', '외도를 의심했나', '가족에게 할 말이 있나'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5일 오후 3시께 강서구 등촌동 자택에서 60대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남편을 왜 살해했나', '외도를 의심했나', '가족에게 할 말이 있나'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내년 1월 운영
민자 유치 실패로 십수 년간 표류한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이 오는 29일 준공식을 열고 내년 1월 운영을 시작한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내에 조성되는 유성복합터미널은 총사업비 449억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대지면적 1만5000㎡, 연면적 3858㎡ 규모다. 인근에 유성IC가 있어 대전 서북부 권역의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 "국내 최대 아레나 조성"
경기 광명시가 3기 신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4만 석 K-아레나’를 조성하는 구상을 확정했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콘퍼런스장에서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신도시 입지와 교통망, 시장 환경을 종합 검토한 아레나 전략을 점검했다. 시는 국정과제인 ‘중·대형 복합 공연장형 아레나 구축’이 본격화한 만큼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전면에 내세워 초대형 돔 아레나 유치전에 뛰어든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최대 4만 명을 수용하는 돔형 구조를 채택하기로 했다. 입지 경쟁력도 강조한다.
백엽장학재단, 이공계 장학생 모집
경상남도는 도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백엽장학재단 장학생을 선발한다.
‘손흥민 임신 협박’ 20대女, 1심 징역 4년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임정빈 판사는 8일 오후 공갈 및 공갈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양모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씨에게는 징역 2년이 선고됐다.
경북도서관서 한혜연 '일일상상'展
경북도서관은 내년 2월 13일까지 한혜연 작가의 웹툰·만화 특별전 ‘일일상상’전을 연다.
경남 '거제 ~ 마산 국도5호선' 국비 5억 확보
경상남도는 내년 정부 예산에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건설사업’ 사업비 5억원이 반영됐다고 8일 발표했다. 이에 도는 거가대로에서 국도 5호선(거제~마산)으로 옮겨 갈 교통량에 따른 손실보전금을 추계했다. 창원 구간 육상부 13.1㎞는 2021년 준공했지만, 거제 구간 육상부와 해상 구간은 손실보전금 문제로 착수하지 못했다.
"소년원 근처 안 가본 청춘도 있나"…조진웅 두둔한 시인
친여 성향 시인 류근이 배우 조진웅 논란을 두고 "소년원 근처에 안 다녀본 청춘이 어디 있다고"라고 비판했다. 과거 행적으로 조씨를 은퇴하게 만든 비난이 과도하다는 주장이다.류씨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나라 인구 중에 2000만 명이 전과자라는 사실 잊으셨나. 왜 우리 공동체에는 반성과 실천에 대한 바른 평가에 무식한가"라면서 이같이 밝혔다.류씨는 "사람은 변화하고 발전하는 존재라고 헤겔이 말했다. 조희대도 은퇴 안 하는데, 과거 때문에 은퇴한다고?
해운대 미디어파사드에 뜬 부산 기업들
부산시가 해운대 구남로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에 ‘명문향토기업’ 68곳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구남로는 소셜데이터 기반 ‘한국 관광지 500’ 중 2위에 오른 대표 관광지다. 특히 이번 영상 제작에 전 세계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소메트릭 기법’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력과 도시의 역동성을 입체적이고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KTDI , 17일 '파트너스 데이'…섬유기업 혁신기술 한자리에
기존 테이프를 감는 방식 대신 섬유 소재를 활용한 자동 감김 구조로, 마모 강도와 내구성이 높고 조립 공정을 대폭 줄여 작업성과 생산성을 높였다. 태경텍스는 이 제품으로 약 3억원의 매출과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수텍스(대표 양성용)는 폐원단에 새로운 기능과 가치를 부여해 순환경제 사업화에 성공했다. 장기 보관으로 물성이 저하된 폐원단에 실리콘과 폴리우레탄 코팅을 적용해 인열강도와 발수 성능이 우수한 우산용 원단으로 재탄생시켰다.
영동 금강변서 남성 시신 발견…천태산 실종 80대 추정
충북 영동 천태산에 올랐다가 실종된 80대 노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검찰, 60대 택시기사 살해 후 도주한 20대에 사형 구형
8일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정윤섭) 심리로 열린 A 씨의 살인, 살인미수, 절도 등 혐의 재판에서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다.
"철강 살려라"…포항, 내년 예산 3조 총력전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K-스틸법’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기반으로 포항 철강산업 재도약 기반 마련에 나선다.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해운·물류 중심 관문으로 육성해 국가 균형 발전을 이끈다는 계획도 세웠다.포항 최초 3선 시장인 이 시장은 최근 경북지사 출마를 사실상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2차전지는 전고체와 양극재, 음극재 등 배터리 소재 전 분야에서 국내 1위 생산도시로 올라섰다.축구장 107개 규모인 76만㎡의 도심 숲을 조성하는 ‘그린웨이 프로젝트’도 완성했다. 올해 세계녹색성장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녹색생태 도시로서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특검, 김건희와 '수백 건 문자' 도이치 또다른 주포 구속기소
이씨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과 공모해 범행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특검은 김씨와 이씨가 수백 건의 메시지를 주고받는 등 가까운 관계였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갔다.
제주서 청소차-승용차 부딪혀 2명 부상
이 사고로 청소차 탑승자 1명, 승용차 탑승자 1명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8일 오후 4시 40분께 제주시 이호이동에 있는 도로에서 청소차와 승용차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청소차 탑승자 1명, 승용차 탑승자 1명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래퍼곡선
전문가들은 정부가 세율을 올린다고 세수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세율이 적정 수준을 벗어나면 오히려 세수가 감소할 수 있다. 미국의 경제학자 아서 래퍼가 주장했다. 래퍼는 한 나라의 세율이 적정 수준을 넘어 비표준 지대에 놓여 있을 때는 오히려 세율을 낮추는 것이 경제 주체에게 경제 의욕을 고취해 경기와 세수를 동시에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 소비자가 100원을 모두 부담한다. 세금이 부과되면 가격 조정 과정을 통해 부담이 다른 경제 주체에게 넘어갈 수 있는데, 이를 조세 전가라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가격 변화 등에 따른 세금의 최종 부담이 어느 경제 주체에게 귀속되는지를 조세 귀착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대적인 조세 부담 크기는 탄력성이 더 큰 쪽의 주체가 부담이 작다.
부활 기업들의 비결은?
제922호 생글생글은 구글, 소니, 레고 등 한때 빼앗겼던 주도권을 회복한 기업들의 사례를 커버스토리 주제로 다뤘다.
"매월 15만원 기본소득" 소식에…사흘간 232명 전입한 옥천군
또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다른 지역과도 사례 등을 공유하고 있다.옥천군 인구는 2022년 1월 심리적 지지선인 '5만명'이 무너진 뒤 가파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달 30일 기준 인구는 4만8409명이다.
세상을 읽는 관찰의 힘
주니어 생글생글 제188호 커버스토리 주제는 ‘관찰의 힘’이다. 관찰은 외부 세계를 인식하고 지식을 얻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조진웅 보도 기자 고발[어텐션 뉴스]
[앵커]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아나운서]조진웅 보도 고발. [앵커]지난주 금요일에도 저희가 이 얘기를 했었는데 이후에 소년범 전력을 인정하고 은퇴를 했고요. [아나운서]네, 한 변호사가 조진웅의 소년범 전력을 보도한 두 명을 소년법 제70조 위반 혐의로 고발한 겁니다. [앵커]고발엔 그런 배경이 있었는데…. 지금 이 얘기로 갑론을박이 많죠? [아나운서]네, 조진웅이 10대 시절 일을 이유로 은퇴를 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얘기인데요. 가정법원 판사 출신 이현곤 변호사는 "과거사 보호를 절대적 가치로 생각해 피해자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강요해서는 안 된다"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앵커]민감한 사안인 만큼 의견도 극명하게 갈리고 있네요. [아나운서]박나래의 '주사 이모'. [앵커]박나래의 갑질 의혹에 대해서도 지난주에 다뤘었는데 '주사 이모'는 누구인가요? [앵커]사건들이 연달아 터지니 정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얘기는요? [아나운서]2800만 원 꿀꺽. [앵커]2800만 원짜리 음식이었나요? [아나운서]음식이 아니고 펜던트입니다. 한 남성이 펜던트를 훔치기 위해 집어삼킨 것입니다. [앵커]범행 수법도 대단히 엽기적이고 기다린 경찰들의 노고도 느껴지고 여러모로 황당한 사건이네요. 송인찬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
제50대 한국기자협회장에 기호 1번 박종현 후보 당선
한국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협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휴대폰 알림톡과 문자 투표를 활용해 직선제로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박종현 후보가 1만1280명의 유권자 가운데 3782표를 득표해 제50대 한국기자협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박종현 당선자는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기자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2%를 기록했으며 구영식 후보는 2783표를 득표해 2위를 차지했다.
지역 저출산 극복 앞장 선 김영식재단... 올해 셋째 출산가정 50곳에 1억 전달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지난 5일 '제16회 출산축하금 추첨 행사'를 갖고 올해 출산축하금 지원 대상 50가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재단은 전자추첨시스템을 도입해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명문향토기업 68곳, 해운대 미디어 파사드서 만나보세요"
부산시는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부산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부산시 명문향토기업'을 홍보하는 대형 미디어 아트월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부산 명문 향토기업 영상은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해운대 빛 축제'와 연계해 도심 속 대형 미디어를 통해 부산 산업 이미지와 명문향토기업의 경쟁력을 부각하는 상징적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달 중순부터 해운대 미디어 아트월(그랜드 조선 부산·유카로오토모빌 해운대 빌딩 미디어파사드)을 시작으로 시청 1층 들락날락 앞 미디어월, 시 공식 사회관계망 채널, 부산시 내 아이피 티브이(30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행복한 15분 도시' 사업모델 부산 전역으로 확산
전략의 주요 방향은 집 가까이 누리는 도시(접근성), 이웃과 행복을 나누는 도시(연대성), 자연을 더하는 도시(생태성) 등 세 가지다. 박형준 시장은 "내 집 근처의 따뜻한 공동체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여가생활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어 시민의 일상 속 행복이 커지는 것이 15분도시 부산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앞으로 시의 모든 사업을 15분도시 가치 렌즈를 통해 들여다보고,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먼저 집 가까이 누리는 도시를 위해 '안전한 보행길'과 '건강한 자전거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진영 싸움으로 번진 ‘소년범 조진웅’
10대 시절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49·사진)에 대한 논란이 좀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죄를 저지른 후 수십 년이 지나 잘못을 들춰내는 건 가혹하다는 의견과 대중 앞에 서는 직업 특성상 범법자가 공적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2차 가해’라는 주장이 맞선다. 급기야 여권에서 조진웅 옹호론이 잇따라 터져나오자 야당이 나서 날을 세우는 형국이다. 주진우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진웅은 가명을 쓰고 범죄 전과를 감추며 온갖 정의로운 척 위선으로 지금의 지위를 쌓았다”며 “이것이 감쌀 일이냐. 좌파 범죄 카르텔 인증하느라 정신이 없다”고 지적했다. 나경원 의원은 소년범 논란을 계기로 고위공직자의 소년기 중대 범죄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는 내용의 ‘공직자 소년기 흉악범죄 조회·공개법’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동 금강변서 남성 시신 발견…천태산 실종 80대 추정
시신에서 신분증 등 개인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이 남성의 인상착의에 미뤄 지난 10월 천태산에서 실종된 80대 남성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DNA 분석을 의뢰했다. 당시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된 노인을 찾기 위해 천태산 일대에서 보름 넘게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으나, 끝내 발견하지 못했다. 시신에서 신분증 등 개인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이 남성의 인상착의에 미뤄 지난 10월 천태산에서 실종된 80대 남성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DNA 분석을 의뢰했다.
교수들 선정 올해의 사자성어 ‘변동불거’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교수 7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의 사자성어로 ‘세상이 잠시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흘러가면서 변한다’는 뜻의 변동불거(33.94%)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교수신문은 매년 12월 교수들의 추천과 투표를 거쳐 한 해를 상징하는 사자성어를 선정한다.
생활쓰레기는 매년 늘어나는데 태울 곳이 없다···전국이 소각장 문제로 ‘몸살’
지자체별로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이 부족하지만 지역사회 반대로 신규 건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소각장 건설 문제로 지자체와 주민들이 소송전을 벌이는 지역도 여러곳이고, 수도권의 경우 지방으로의 ‘쓰레기 반출’ 논란마저 일고있다. 1심 판결에서는 지자체가 승소했지만 갈등은 진행형이다. 반면 세종시 관계자는 “법원의 기각 판결이 소각장 반대 주민과의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순천시도 주민들이 낸 연향들 소각장 입지 결정 취소 소송에서 시가 승소했지만, 주민 항소로 법적 공방이 이어지는 중이다. 내년부터 인천 수도권매립지에 생활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는 서울시도 마포구와 소각장 설치 문제로 1년 넘게 소송 중이다. 처리 규제도 강화되면서 신규 소각장 등을 건설해야하지만 지역사회 내 반대가 거세다. 수원 영통구는 기존 소각장 이전문제로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는 중이다.
남편 살해한 60대 구속… 법원 "도망할 염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5일 오후 3시께 강서구 등촌동 자택에서 60대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부부싸움 중 남편 살해한 60대女 구속…"도망할 염려"
A씨는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자택에서 60대 남편 B씨를 둔기로 때리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남부지법 박찬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살인 혐의를 받는 6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 강서구에서 부부싸움 끝에 남편을 살해한 60대 여성이 구속됐다.
강원도,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 통과 촉구…"철도 사각지대"
강원의 마지막 철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가 이 사업 예타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지사는 오는 16일 열릴 예정인 기획재정부 SOC 분과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예타 통과를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강원지역 숙원인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경기 양평군 용문역과 강원 홍천군을 32.7㎞의 단선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8천442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2024년 2월부터 현재까지 23개월간 예타 조사가 진행 중이다.
무면허 운전하다 차친뒤 사망사고, 50대 뺑소니 긴급체포
상대 차 운전자 경상·보행자 숨져…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경남 사천에서 운전면허 없이 차를 몰다 다른 차량과 80대 보행자를 들이받고 달아난 50대 뺑소니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천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상 및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사고후미조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사고 직후 자신 승용차를 삼천포항 인근 인적이 드문 곳에 버렸다.
‘쿠팡 사과문’ 공유했더니 광고 링크… 또 부실 대응
쿠팡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이 터진 지 9일이 지난 가운데 쿠팡 측의 부실 사후 대응이 이어지며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고객 안내문이 게시된 홈페이지 주소를 공유할 때조차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제목이 뜨도록 해 “보안 관리 부실에 이어 위기 대응 시스템조차 없는 것이냐”는 성토가 쏟아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 전날 공지한 고객 안내문 링크를 공유하면 ‘쿠팡이 추천하는 관련 혜택과 특가’라는 제목이 뜬다. 경찰에 따르면 아직 쿠팡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직접적인 2차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특검 ‘안보실 인사 개입’ 윤재순·임종득 기소
특검팀은 이날 임 의원과 윤 전 비서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3년 9월 무인기 전략화 담당 장교 A씨를 국가안보실 산하 국가위기관리센터로 파견해달라고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윤 전 비서관이 지인의 청탁을 받아 당시 안보실 2차장이던 임 의원과 국방비서관이던 임 전 총장에게 A씨를 임용하도록 부탁했다는 게 골자다. 앞서 특검팀은 5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증인신문도 철회했다.
오세훈 “일요일 아침마다 시민들 자유롭게 도심 뛸 수 있는 방안 추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르면 내년부터 일요일 아침에 도로의 일부만 막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도심을 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들어 언론사 주최 마라톤 등 무분별하게 차로를 막고 도심 달리기를 하는 피해사례를 최소화하면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달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박나래 사건에 '주사이모' 수면 위…출장 링거 만연했나 [이슈+]
일부 이용자들은 "약국에 문의하면 알려준다. 지역 가까운 분이 와서 놔준다. 약사가 시술하는 건 아니고 전직 간호사·간호조무사들이 놓아준다"고 적어 불법 시술이 구조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험담도 줄지어 올라오고 있다.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다", "아는 사람이 부르는 걸 본 적 있는데 회당 10~20만원 들고 하얀 수액을 맞더라", "2차 병원 이하에서 일하면 이런 경우 많다. 마늘주사·비타민주사 등을 주문해 가족·지인에게 놔주는 행위가 암암리에 이어지고 있다" 등의 글은 주사이모 문화가 암암리에 퍼져 있음을 보여준다. '주사이모', '주사 아줌마', '링거이모' 등은 비의료인이 허가되지 않은 장소에서 타인에게 주사·수액 등 의료적 처치를 해주는 이들을 지칭하는 은어다. 이후 이러한 관행이 연예업계·개인 소비자들로 확산하면서 암암리에 자리 잡았다는 지적도 있다.의료법상 간호사는 의사의 '직접 지시' 아래 제한된 처치를 수행할 수 있다.
의정부 아파트 8층서 불…주민 5명 연기흡입
8일 오후 4시 34분께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다.
"금은방에 금이 없네"…귀금속 털려던 20대 미수에 그쳐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금은방을 털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 ‘인사 청탁 문자 논란’… 김남국·문진석 수사 착수
앞서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4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공범 혐의로 문 수석부대표와 김 전 비서관을 경찰에 고발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도 같은 날 서울경찰청에 문 수석부대표와 김 전 비서관 등을 직권남용·청탁금지법 위반 등으로 고발했다. 이번 논란은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문 수석부대표가 김 전 비서관에게 인사 청탁성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불거졌다. 대통령실은 최근 문 수석부대표가 김 전 비서관에게 인사 청탁을 한 것을 감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옆 카페 사장” 금은방서 2400만원 금품 훔쳐 달아난 용의자 추적
대전 둔산경찰서는 대전 서구 탄방동의 한 금은방에서 절도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한 남성이 “며칠 전 10돈짜리 목걸이 등을 보고 갔다”며 해당 업소를 찾았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신원은 파악되지는 않은 상태로, 권역을 벗어났는지 등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 초등학교서 1m 폭탄 발견돼 교사와 학생 400여 명 대피
군은 탄의 종류 분석과 후속 처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부부싸움하다 남편 살해한 60대 구속
유씨는 지난 5일 오후 3시쯤 강서구 등촌동 자택에서 60대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부부싸움을 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날씨] 내일 전국 대체로 맑지만 아침 기온 '뚝'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가고파' 원로배우 윤일봉 별세
1970~1980년대 영화계에서 활약한 원로배우 윤일봉이 8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발인은 10일.
'수사·기획 전문' 전무곤 전 검사장, 법률사무소 개업
해당 피고인들은 모두 재판을 거쳐 실형이 확정됐다.
전국법관대표들 “내란재판부 설치 신중해야”
이 사안은 정기회의 안건이 아니었으나 현장에서 발의돼 가결됐다. 그러면서 “대법관 구성의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의 다양성과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검증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 요청과 기대에 최대한 부합하는 제도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변호사협회(변협)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도 이날 각각 비판과 우려를 담은 성명을 냈다.
영동 금강변서 남성 시신 발견…두 달 전 천태산 실종 노인 추정
8일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3분경 양산면 가선리 금강변 억새숲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개인정보 유출' 쿠팡, 나흘만에 이용자 181만명 줄었다
쿠팡 사태가 불거진 지난달 29일 지마켓 이용자 수는 136만6073명이었지만 그다음 날 161만6489명으로 늘었고, 11번가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도 이번 달 들어 일시적으로 이용자 수가 증가했다. 개인정보 노출이 대규모 유출 사태로 확산한 지난달 29일 이후 로그인과 비밀번호 확인 또는 회원 탈퇴 방법 모색 등 점검 차원에서 쿠팡 앱에 접속하는 소비자들이 일시 급증했다가 그중 일부가 이탈했다는 분석이다. 초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 이용자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흥민 아이 임신했다” 거짓 협박으로 3억 뜯은 일당 1심 실형 선고... 여성 징역 4년, 남성 징역 2년
재판부는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했고, 범행으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이 발생했다”고 했다.법원은 이들이 이미 3억원을 받은 뒤에도 추가 금품을 요구하며 범행을 반복한 점을 중대 범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유명인이라는 피해자의 취약성을 이용해 큰돈을 갈취하려 했고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다.양 씨는 지난해 6월 손 씨에게 자신이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폭로를 빌미로 3억원을 받아낸 혐의로 기소됐다.
용혜인, ‘국가경찰委 책임·권한 확대’ 경찰법 개정안 발의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국가경찰위원회(국경위) 실질화를 골자로 한 경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전에 발의된 국경위 실질화 관련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에 상정되는 등 관련 국회 논의에 속도가 붙을 모양새다. 개정안은 현행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자문기구 성격인 국경위를 국무총리 소속으로 변경해 중앙행정기관의 지위를 부여하도록 하고 있다. 위원도 현행 7인에서 9인으로 늘리고 2명 이상은 인권 분야 전문가가 배정되도록 했다. 경찰 주요 간부에 대한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청권 등 주요 인사 권한도 국경위가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국경위 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을 거치도록 하고 소관 사무에 대한 국회 보고 의무도 부과하기로 했다. 국가경찰인권감독관 제도도 담았다.
올해의 사자성어 ‘변동불거
대학교수들이 ‘세상이 잠시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흘러가면서 변한다’는 의미의 ‘변동불거(變動不居)’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았다. 교수신문은 8일 설문에 응한 전국 대학교수 766명 중 260명(33.94%)이 변동불거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변동불거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뽑은 교수들은 한국 사회가 정치와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응답자 20.76%(159표)가 선택했다.
"형 다 살면 죄 없어지냐"…조진웅 과거 발언 재조명
배우 조진웅이 과거 범죄 사실을 대부분 인정하고 은퇴 선언을 한 가운데, 그가 과거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대부분 그가 작품과 인터뷰에서 범죄 등에 대해서 비판하는 발언들이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조만대장경은 세계문화유산. '시그널'에서 조씨가 연기한 이재한 캐릭터는 우직하고 정의로운 형사였다. 이에 그는 무전에서 이제훈(박해영역)에게 "거기도 그럽니까. 돈 있고 빽있으면 무슨 개망나니 짓을 해도 잘 먹고 잘삽니까. 그런 사회가 만들어지면 안 되지 않나. 잘못됐으니까 잘못됐다고 얘기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그게 왜 부담을 가져야 하나"고 반문했다.한편 조씨는 소년범 이력과 성인이 된 후 극단 단원을 폭행해 벌금형 처분을 받고, 음주운전 전과가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은퇴를 선언했다.신현보
윤측 “내란특검, 법개정 전 노상원에 플리바게닝 제안·회유”
특검팀은 “법 제도와 그 취지를 설명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공판이 끝난 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송 변호사는 “노 전 사령관은 거절했고, 명백히 불법 수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달만에… 베트남 호찌민서 또 한국인 사망
베트남 호찌민에서 한국인 남성이 또 숨진 채 발견됐다. 호찌민에서만 한국인 남성 사망은 지난 달에 이어 두 번째다.
벌써 20만명…‘전 국민 쿠팡 소송’ 조짐
3370만건에 달하는 고객정보가 유출된 쿠팡을 상대로 법무법인·법률사무소들이 집단 손해배상 소송에 나설 피해자들을 모집하고 나섰다. 지금까지 소송인단으로 모인 피해자만 20만명을 넘는다. 소송인단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법률사무소 강성은 8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쿠팡 상대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을 알리는 회견을 열었다. 이처럼 쿠팡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나서거나 소송을 낼 예정인 소송인단은 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법인 일로에는 약 14만명이 소송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네트워크 로펌 중 하나인 법무법인 대륜은 손해배상 소송 외에 형사소송을 병행하고 있다. 대륜의 미국 법인인 SJKP는 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쿠팡 상대 손해배상 소송 제기 계획을 발표하는 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진보 성향’ 법관회의조차…“법왜곡죄, 판결 불복자에 무기주는 것”
김예영(왼쪽 네번째)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이 8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전국법관대표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단 8일 열린 전국법관대표회의에 참석한 한 판사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법왜곡죄 신설에 대해 이런 의견을 공유했다고 한다. 이날 6시간 동안 진행된 회의에서 법관들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신설 등 민주당 사법 개혁 법안에 대해 우려하는 일선 판사들의 의견을 나눈 뒤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법원행정처 심의관 4명이 관련 법안의 진행 경위와 내용에 대해 설명한 뒤 “위헌성이 크고 사법부 독립성에 훼손될 수 있다”는 취지의 행정처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일부 법관의 질의가 이어졌고, 전반적으로 행정처 의견에 수긍하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애초 이날 회의에 민주당 사법 개혁 법안에 대한 논의는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 1안은 27명, 2안은 50명이 찬성하면서 2안이 법관회의 입장으로 채택됐다.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 ‘인사 청탁’ 혐의 기소
특검은 북한 무인기 작전 수사 과정에서 두 사람의 비위 내용을 확인했다. 특검은 8일 임 의원과 윤 전 비서관을 직권남용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임 의원이 2023년 9월 국가안보실 2차장을 지낼 당시 윤 전 비서관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적합하지 않은 사람을 국가안보실 산하 국가위기관리센터 파견 직원으로 임용한 혐의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지난달 임 의원에 이어 윤 전 비서관과 임 전 비서관 등 관련 인물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포토뉴스]현장 안전 위해 머리 맞대는 노사정 대표자들
왼쪽부터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노사정 대표자들이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노동안전 노사정 대표자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화장품 수출한다더니...1억8천만원 꿀꺽한 50대의 거짓말
화장품을 중국에 판매한다며 1억원대 자금을 받아 챙긴 50대 여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5단독(양진호 판사)은 지난달 18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화장품 유통업자 윤모씨(52)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윤씨는 화장품 사업 명목 하에 개인적인 목적으로 1억8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윤씨는 지난 2019년 9월, 피해자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일본에서 가져온 화장품을 우리나라 화장품과 같이 컨테이너에 담아 중국으로 보내면 화장품 판매 대금을 현금으로 받기로 했다"고 속였다.
연초↓ 전자담배 흡연↑… 성인 셋 중 한 명 비만
지난 1년간 성인 10명 중 7명이 체중조절을 시도했지만, 35% 이상은 여전히 비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담배 흡연율은 감소했으나 전자담배 사용 증가로 전체 흡연율은 줄지 않았다.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161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실시됐다. 올해 일반담배 흡연율은 17.9%로 전년 대비 1%포인트 소폭 하락했지만, 전자담배 사용률은 9.3%로 0.6%포인트 상승했다. 담배 사용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북이 24.7%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17.3%)이었으며, 서울도 19.7%로 낮은 편이었다. 올해 비만율은 35.4%로 작년보다 1%포인트 올랐다. 비만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38.2%)이었다.
인권위 “헌법존중TF 구성하지 않겠다” 확정
인권위 같은 독립기관엔 “자율적으로 조사 실시 여부를 판단하라”고 공문을 보냈다. 인권위는 지난달 제21차 전원위를 열어 헌법존중TF를 구성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절차상 문제가 발견되며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당시 한석훈 위원이 ‘헌법존중TF를 구성하지 않는다’는 안건을 김용원·이한별 위원의 동의를 받아 구두로 제안한 게 문제가 됐다. 인권위 사무처가 ‘문서가 아닌 구두 제안은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하자 안창호 위원장은 추후 전원위에 안건을 재상정하기로 했다.
경찰 ‘야탑역 살인 협박범’에 5500만원 손배소
경찰이 백화점 폭파 등 공중협박 글을 쓴 게시자 일부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기로 했다. 협박 글이 다수의 시민을 불안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실제 사회적 손실을 초래한다는 것을 알리겠다는 취지이다. 경찰청은 8일 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 글 게시자와 야탑역 살인 협박 글 게시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산정한 피해액은 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 사건에서 1256만7881원, 야탑역 살인 협박 사건에서는 5505만1212원이다.
동해남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동해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에 발령했던 풍랑주의보를 8일 오후 11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도비 전액 삭감’ 남해군 농어촌 기본소득 좌초 위기
경남 남해군이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됐지만 경남도의회 상임위원회가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해 사업이 불투명해졌다. 8일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 3일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의 경남도 농정국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남해군 주민에게 지급될 내년도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비 702억 원 가운데 도 분담액인 126억36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남해군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의 전체 예산은 702억원이다. 군비는 확보된 상태다. 남해군은 도의회 설득작업에 나섰다.
공인중개사 밧줄로 묶고 카드 빼앗아 달아난 남성 체포
경기 평택에서 공인중개사를 밧줄로 묶고 카드를 빼앗아 달아난 남성이 서울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한강 “문학이 가진 힘에 놀라…우리를 연결하는 힘 믿어”
- 기억과 연대’라는 주제 아래 동문 문인 특강, 제1회 연세국제백일장 시상식, 국제심포지엄, 학술강연회, 번역 콘퍼런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겨울마다 찾아오는 공포…이 바이러스 환자 59% 늘었다 [건강+]
하루 전까지 멀쩡하던 그는 식사 후 2~3시간 만에 극심한 복통과 오한이 몰려오면서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였다. 병원을 찾은 그는 노로바이러스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바이러스 유전자형이 다양하고 감염 후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최대 18개월 정도로 짧아 과거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더라도 다시 재감염될 수 있다.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나 환자 분비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고,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들과 구분해야 한다.
금은방 털려다 미수 그친 20대…진열대에 귀금속 없어서
표적이 됐던 금은방은 문을 닫고 퇴근하면서 귀금속을 진열장에서 빼 안전한 곳에 보관해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50분부터 3시 50분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안산시 단원구 소재 금은방 2곳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둔기로 금은방 한곳의 유리창을 깨고 들어갔지만, 진열장에 귀금속이 없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서 도주했고, 다른 금은방의 경우 창을 부수지 못해 침입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 의협회장 "성추행 의대생 퇴출…조진웅 잣대 달라서야"
노 전 회장은 "2011년 당시 고려대 의대생이었던 A씨는 친구 2명과 함께 술에 취한 동기 여대생을 성추행한 혐의(강간이 아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학교로부터 출학(영구퇴교) 처분을 받았다"면서 "이후 다시 수능을 본 A씨는 성적으로 성균관대 의대에 진학했고 의사국가고시에 응시해 가톨릭중앙의료원 인턴 모집에 지원해 합격했다가 뒤늦게 과거 성추행 사실이 알려져 인턴에서 해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성범죄 이력이 있는 사람은 평생토록 의사면허증을 발급해주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으나 추진이 되지 않았다"면서 "이후 그는 한일병원에서 인턴을 시작했으나 역시 과거 범죄 전력이 알려져 해임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3년 이하의 징역 및 금고형을 선고받은 자는 형 집행이 종료된 날로부터 5년 후 전과 기록이 소멸한다는 ‘형의 실효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전과기록이 이미 삭제된 후였으나 A씨는 좁은 의사 사회에서 가는 곳마다 신분이 밝혀져 의사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나무위키에서는 '성범죄 전과라는 꼬리표는 평생을 따라다니기에, 과거 저지른 사건이 드러날 때마다 잘리고 쫓겨나는 순탄치 못한 사회생활을 10년이 넘도록 반복하는 것으로 저지른 죄에 걸맞은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건진법사 브로커’ 1심서 징역 2년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이현복)는 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4억원을 명령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달 14일 이씨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4년과 추징금 4억원을 구형했다. 청탁 알선 대상이 공무원이 아닌 전씨이므로 알선수재 범죄가 성립할 수 없다고도 항변했다.
‘대북송금’ 안부수 구속영장에 핵심 ‘진술 번복’ 내용 없다
안 회장 등의 영장에는 대신 “사무실 임대료와 딸 허위 급여 등 1억원을 쌍방울 측으로부터 불법 수수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쌍방울 방용철 전 부회장과 박모 전 이사, 안 회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검찰은 방 전 부회장 등이 안 회장의 사무실 임대료 7280만원을 대신 지급했다고 영장에 기재했다. 아울러 안 회장 딸이 쌍방울 계열사에 취업한 것처럼 꾸민 뒤 허위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2705만원을 건넸다고도 적었다. 안 회장의 변호사비 500만원 상당을 쌍방울 측이 대신 납부했다는 내용도 각주에 담았다. 검찰은 방 전 부회장에게 업무상 횡령 혐의를, 안 회장에게는 횡령 혐의를 각각 적용했다. 당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에게 제공된 연어와 술이 쌍방울 법인카드로 결재돼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업무상 배임 혐의도 영장에 추가했다. 안 회장은 2022년 11월 대북송금 사건으로 처음 구속됐다. 방 전 부회장과 박 전 이사, 안 회장 순으로 진행된다.
'공실 보여달라더니'…공인중개사 밧줄로 꽁꽁, 강도 돌변한 50대
A씨는 이날 오후 3시 11분께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바로 입주할 수 있는 공실을 보여달라"며 공인중개사를 만났고, 이내 그를 밧줄로 묶고 휴대전화와 카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기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공인중개사를 밧줄로 묶고 카드를 빼앗아 달아난 남성이 서울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서부간선도로 철산교사거리 부근에서 50대 남성 A씨를 강도 혐의로 검거했다.
[신문과 놀자!/이야기로 배우는 쉬운 경제]일상에 스며든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 바꾼다
1970년대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한 로봇 C-3PO와 R2-D2(위쪽 사진)의 모습. 과거 SF영화에 등장하던 로봇은 최근 인공지능(AI) 발전으로 사람의 일을 대신해주는 ‘피지컬 AI’로 현실이 됐다. 최근에는 공장, 식당 등에서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아래 사진은 로봇 전문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제작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SF영화 고전인 조지 루커스 감독의 ‘스타워즈’에는 로봇이 주요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바퀴로 이동하는 로봇 R2-D2는 인간 언어는 구사하지 못하지만, 복잡한 계산과 정보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C-3PO는 인간 형태의 몸을 가지고 인간 언어뿐 아니라 우주의 모든 언어를 구사합니다. 자율 주행 또한 자동차 운전을 대신해 주는 모습으로 생활에 깊숙이 개입하는 피지컬 AI의 중요한 한 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변 비용은 생산에 투입되는 사람의 노동력에 지급하는 비용입니다.피지컬 AI 활용이 많아질수록 가변 비용은 0에 가까워집니다.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한국과 반도체 협력 나선 日소프트뱅크 회장
소프트뱅크가 대주주인 ARM은 영국의 반도체 설계 회사로 세계 모바일용 반도체 설계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ARM 스쿨은 단순한 교육 협력을 넘어 한국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인력을 갖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손 회장은 일본 사가현에서 재일교포 3세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뛰어난 반도체 제조 역량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AI 시대를 뒷받침할 반도체 설계 인력 부족, AI 데이터센터 공급 한계 등 구조적 문제를 파악한 것입니다.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斷腸(단장)(끊을 단, 창자 장)
삼협은 물살이 빠르고 험준해 배가 천천히 움직이는 곳이었습니다. 이때 군선의 한 병사가 강가의 절벽에 매달려 있던 새끼 원숭이 한 마리를 잡아 배에 태웠습니다. 새끼를 잃은 어미 원숭이는 슬피 울부짖으며 강변을 따라 백여 리를 필사적으로 쫓아왔습니다. 결국 기진맥진한 어미 원숭이는 배가 잠시 강변에 닿았을 때 있는 힘을 다해 뛰어올랐으나 힘이 다해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