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엔 반기문·연예계 있다" 연인인 척하며 저지른 2억 사기극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관리 업무를 맡고 있으며 유명 정치인·연예인들과 두루 친분이 있다고 속여 피해자로부터 거액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서보민 판사)은 지난달 19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36)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김씨는 지난 2021년 11월께 친구찾기 어플로 알게 된 피해자 최모씨에게 유명인과의 친분이 있다고 속여 투자 사기와 차용 사기, 카드 대금 사기 등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김씨는 최씨에게 자신을 서울시청 7급 공무원이자 태릉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관리하는 직원이라고 소개하고, 이 과정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심석희 선수, 배우 류준열, 가수 정용화·정엽 등과 친분이 있다며 정치·체육·연예계 인맥을 두루 과시한 것으로 파악됐다.김씨는 "테슬라·이더리움·모더나 등 미국 나스닥 주식에 투자해 순수익이 1억4000만원을 넘었으며, 테슬라 주식에 2억원을 투자해 12억원 넘게 벌었다", "공매도 투자로 120만원을 투자해 400% 수익을 올렸다"는 등 투자 실적을 과시하며 최씨에게 돈을 보내면 수익을 내주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그러나 실상 김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었으며, 유명인들을 개인적으로 알지도 못했을 뿐 아니라 나스닥 주식이나 코인 등에 투자해 큰 수익을 본 사실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인방송 BJ 소리 토 나온다"…이웃 주민 호소문 화제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런 소리가 역겹고 토가 나온다”고 밝혔다. 본인이 본인을 모르는 것뿐”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연봉 1억→프리 전향’ 김대호 “퇴사 9개월 만에 4년치 벌었다”
김대호는 MBC에 다니던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아나운서들은 사실 호봉으로 월급을 받는다. 14년 차 차장 연봉은 한 1억원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이밖에도 김대호는 자신이 집 두 채를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 소속사에서 계약금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학생 줄었는데 교육예산이 더 필요한 이유[개척자들]
◇ 김나영>최근 학교 안전사고에서 고의·중과실이 없으면 교사 책임을 감면하도록 법이 개정됐다고 들었습니다. ◆ 강은희>네. 크게 보면, 고의가 아니고 경과실일 때는 책임을 묻지 않는 방향으로 완화됐습니다. ◇ 김나영>그런데 입증 책임이 결국 교사에게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 강은희>예전엔 그랬습니다. 실제로 팔공산 수련원 가스 사고가 있었을 때 교사 책임을 묻지 않았습니다.교사에게 특별휴가를 주고, 아이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 김나영>올해 고1 학생들이 최성보(최소성취수준보장지도)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 강은희>네, 올해 고1은 공통교과 중심인데, 최소 성취 기준이 출석률 3분의 2, 성취도 40% 이상이어야 합니다.이 기준 때문에 현장에서 부담이 있습니다. ◇ 김나영>그런데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양극화만 심화시킨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 김나영>대입에서 논술·서술형 평가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 강은희>시도별 상황 차이가 커서 완전 합의는 어렵지만, 공통 의견은 내신·수능의 절대평가 전환입니다. 그리고 AI 시대에 사고력·창의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논·서술형 평가가 필요합니다. 오히려 학교 논술형 평가는 학교 수업에 집중해야 잘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보면 아이들 생각이 독특하고 표현도 깜찍해요. 그걸 보면 너무 즐겁습니다. ◇ 김나영>학령인구가 줄면 교육재정도 줄어야 한다는 논리가 있는데, 교육감님은 실질 삭감이라고 하셨어요. ◇ 김나영>작은 학교를 계속 유지할지, 거점형으로 갈지 논란이 있습니다. ◆ 강은희>예민한 문제입니다. ◆ 강은희>AI 교과서와 AI 교육, 교원 연수 확대, 소프트웨어·코딩 역량 있는 교원 수급,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원 수급 계획 등이 중요합니다. ◇ 김나영>전국 시도 교육감 협의회장 맡고 계신데, 내년에 협의회 차원의 변화가 있다면서요? ◇ 김나영>지금까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함께했습니다. ◇ 김나영>네, AI 시대의 새로운 인재상이 요구되는 요즘입니다. 100년지 대계를 세우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은희>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나영>인터넷을 찾아보니까 '앤잡러'로 굉장히 유명하시더라고요. 사범대 졸업해서 교사 생활도 하시고, IT 기업 창업도 하시고, 사업가로도 활동하셨던데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강은희>제가 보니까 직업을 한 7개쯤 바꿨던 것 같아요. 그래서 교육감직으로 넘어오게 되었고, 선거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8년째 하고 있습니다.◇ 김나영>지금 재선이시잖아요. 15~20% 정도 운영하면서 교사 연수를 전면 시행했습니다.AI 속도를 완전히 따라잡긴 어렵지만 어느 정도는 제공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나영>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얘기도 빠질 수 없죠. 보셨나요?◆ 강은희>네, 일부 봤습니다.
"저도 비대면진료 받을 수 있나요"…이용 대상·방법은?
비대면진료, 누가 이용할 수 있고 어떻게 받는 걸까. 비대면진료 제도화가 담긴 의료법 개정안이 2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비대면진료 이용 대상 및 방식 등을 안내했다.비대면진료의 원칙은 '재진 환자 중심'이다. 같은 증상으로 일정 기간 내에 해당 의료기관에서 대면진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환자가 기본 대상이다. 개정안은 비대면진료가 '대면진료의 보완적 수단'임을 명시하고 있다.초진 환자의 경우 예외적으로만 허용되며, 지역 제한이나 처방 제한이 적용된다.다만 몇몇 환자군은 예외적으로 더 넓은 접근이 허용된다. 예외 대상은 △희귀질환자 △제1형 당뇨병 환자 △수술 후 경과 관찰이 필요한 환자 △교정시설 수용자 등이다. 처방이 가능하더라도 의사가 환자 정보를 충분히 파악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의약품 종류나 처방일수가 추가로 제한된다.희귀질환자 등 일부 대상은 제한이 일부 완화된다.
법 위에 군림하던 'V0 김건희', 끝내 중형 구형 받고 '헛웃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전직 영부인 김건희씨에게 징역 15년의 중형을 구형하면서 적용한 죄목이다. 특검이 김씨에게 적용한 3가지 혐의 중 핵심은 자본시장법 위반과 알선수재다.특검은 김씨가 "사법시스템과 국가통치시스템, 선거의 공정성, 대의민주주의를 무력화시켰다"고 날서게 비판했다. 중형을 구형한 이유에 대해선 "대한민국 역사에 영원히 부끄럽게 기록될 법치 파괴 행위는 기존 양형이 포섭할 차원을 넘어섰다. 각 최고형이 선택되더라도 부족함이 크다"고 강조했다. 민중기 특별검사도 이날 이례적으로 법정에 직접 출석했다.이날 검은 뿔테 안경에 하얀 마스크를 거꾸로 착용한 김씨는 교도관 부축을 받으며 입정했다. 1심 선고의 관건은 '김건희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 공범'이라는 특검 주장을 재판부가 받아들일지 여부다.특검은 김씨가 1차 작전 시기 주포에게 16억원이 든 증권계좌를 맡긴 뒤 손실보전금 4700만원을 받았다고 본다. 김씨는 이미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통일교 측에서 보낸 샤넬 가방 2개 등을 수수했다고 시인한 바 있다. 특검 수사에서는 김씨가 받은 각종 인사 청탁 정황이 줄줄이 튀어 나왔다. 김씨가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공모해 통일교인 수천명을 국민의힘에 가입시켜 2023년 전당대회에서 권성동 의원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의혹이 대표적이다. 특검은 그 대가로 김씨가 남편 윤 전 대통령과 함께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 과정에 관여했다고 의심한다.법정에 세우지 않은 혐의가 더 많다. 최근 불이 붙은 것은 김씨가 자신의 사건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박성재 전 장관을 통해 검찰 인사 등에 개입했다는 '수사 개입' 의혹이다.
현금 좋아한다는 시모, 생일상 준비한 며느리에 "맛없어 다 버렸다" 막말 [어떻게 생각하세요]
다 버려 버렸다"라며 막말을 퍼부었다.A씨는 "나와 아내 모두 상처를 크게 받았다. 생일날 전화도, 돈도 안 보냈다. 며느리가 가정교육을 잘 못 받았네. 아내도 불쌍하고 나란 놈도 불쌍하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끝으로 "앞으로 부모님과 관계를 어떻게 개선하고 선 긋고 나가야 할지 모르겠다.화목한 사이는 영원히 끝난 듯. 우리 집이 유별난 거죠?
‘이재명 소년원 발언’ 강용석, 1심 벌금형→2심 징역형 집행유예 ‘가중’
전 MBC 기자 김세의씨에게는 1심과 같이 벌금 700만원이 선고됐다.이들은 20대 대선을 앞둔 2022년 9월 유튜브 방송에서 이 대통령이 어린 시절 소년원에 다녀왔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말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 어르신 AI 교육, 8만명 받았다
3일 서울 상암 에스플렉스센터에서는 'AI 탐험대 어디나지원단 성과공유회'는 낯선 이름의 행사가 열렸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된 디지털 AI 교육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자리였다. '어디나지원단'은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의 준말로 IT 역량을 갖춘 어르신 강사가 또래 어르신에게 1대1로 가르치는, 말 그대로 노노(老老)케어 방식의 교육단이다. 강사는 130명.
돌싱남이 꼽은 '최악의 찌질女'.."식사하고 매번 꽁무니 빼는 여성"
재혼을 염두에 두고 교제 중인 상대가 가장 찌질해 보일 때에 대해 남성은 '상대가 매번 식사 후 계산을 하지 않은 채 꽁무니 뺄 때’, 여성은 ‘전 배우자 흔담할 때’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남성은 ‘명품 선물 사달라’, ‘자녀 학비 지원’, ‘노부모 케어’ 등의 순이었고, 여성은 ‘노부모 케어’,‘ 파인 다이닝’, ‘명품 선물’ 등의 순으로 답했다. 조사결과 ‘재혼 상대가 어떤 언행을 하면 찌질하게 보이냐’는 질문에 남성은 응답자의 31.
"돈 좀 있어?"…불법도박 신정환, 술집서 돈 한 장씩 날리는 모습 '깜짝'
‘원래 평범한 길은 안 가니까’”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예상 밖의 캐스팅 숱한 오해와 굴곡 하지만 결국엔 웃음으로 예능으로 뒤집어본 남자. 그리고 앞으로도 뒤집을 남자. 바닥을 넘어 지하 터널까지 찍어본 남자. 입맛 완전히 돌아왔다"고 말했다.또 "꽃게에 '올인'했다"고 말하는가 하면, 촬영자가 '짝귀님이 여기는 무슨 일이냐. 여기 페소도 받냐'고 말하자 "필리핀? 진짜 왜 그러냐"고 발끈하는 연기도 했다.
동덕여대 공학전환에 '칼부림 예고글'…경찰 추적 중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동덕여대 칼부림 예고글이 온라인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작성자를 쫓고 있다. 동덕여대는 이날 총장 명의 입장문을 통해 2029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고된 글은 '학교에 갈 준비가 됐다'는 영어 문장과 함께 가방에 넣은 칼을 찍은 사진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농촌 빈집만 노렸다…출소 5개월 만에 1억원 털어간 20대 빈집털이범
A씨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충남 예산과 서산의 농촌 마을을 돌며 빈집 18곳에서 귀금속과 명품 의류, 현금 등 1억원이 넘는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농촌 빈집을 돌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훔친 20대 빈집털이범이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농촌 마을에서 문 단속을 하지 않고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노리고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쿠팡, 수년간 中서 개발 인력 채용 정황 드러나.."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셈"
쿠팡이 중국인 개발자를 대거 채용한 데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를 꼽는 시각도 있지만, 쿠팡이 채택한 이커머스 시스템이 미국 아마존보다 알리바바·징동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와 닮아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국내 IT 업계 관계자는 "한국보다 앞서 대규모 물류 자동화를 경험한 중국 개발자가 인건비도 낮고 쿠팡이 원하는 개발 시스템을 더 숙지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쿠팡이 비교적 짧은 시간 급격히 사세를 확장하면서 이용자 정보 보호 부분에 결함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쿠팡의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으로 쿠팡 플랫폼 뒤에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개발 인력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나 쿠팡은 "다양한 국적의 인재를 채용하고 있으나 직원들의 국적 분포를 밝히기는 곤란하다"며 외국인 개발자 채용 현황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구미시, 1조7464억원 추가 확보
이번에 추가 반영된 주요 국비사업으로는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1조5627억원) △수요 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350억원) △반도체 장비챔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350억원) △구미시 창업거점 스타트업 필드(40억원) △초정밀 나노기술 적용 전자유리 부품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130억원)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300억원) △4단지처리구역 외 2개소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300억원) △저온유통체계 구축(7억원) 등 교통, 산업, 환경,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확보했다. 또 반도체 장비챔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후속사업으로 반도체 관련 산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장호 시장은 "치열한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시 현안 사업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다"면서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 변화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윗집 아들' 허리 숙여 인사하더니 골프채로 차 유리 '쾅쾅'…어머니가 선처 호소
이웃 남성이 골프채로 주차된 차량의 유리창을 파손해 약 1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3일 JTBC '사건반장'에는 빌라 주차장에서 이웃 남성의 범행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30분께 서울 관악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이웃 남성인 B씨가 주차된 A씨의 차량을 파손했다.
12·3 내란 1년 집회…시민 3만 명 "국민의힘 해체"[뉴스쏙:속]
감사원 "지난 정부 감사는 표적 감사"…유병호 "먼지 털기식 매도" 반발 트럼프, 韓에 '우라늄 농축 동업' 제안…이 대통령 "핵 비확산 원칙 준수" 대미 자동차 관세 15% 소급 인하 확정… 한미 경제 협상 이행 본격화 동덕여대, 2029년 남녀공학 전환 확정… 총장 "구성원 지지 당부" 12·3 내란 사태 1년을 맞아 체감온도 영하 8도의 혹한 속에서도 주최 측 추산 3만여 명의 시민들이 다시금 응원봉을 들고 국회 앞에 모여 내란 세력의 완전한 청산과 사회 대개혁을 촉구했다. 박종민 여야, 12·3 사태 시각차 여전…與 "2차 특검 필요" vs 野 지도부 엇박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가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지난 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의 12·3 내란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내란 잔재를 확실하게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월급쟁이 못해먹겠네"..월급 3% 오를때, 근소세 9% 올랐다
한경협은 "과표 기준이 물가 상승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서 (근로자에게) 상위 과표구간이 적용되고 사실상 세율이 인상되는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일 한국경제인협회 분석에 따르면 근로자 월 임금은 2020년 352만7천원에서 2025년 415만4천원으로 연평균 3. 한경협은 근로자 체감소득을 높일 방안으로 물가에 따라 과표구간이 자동 조정되는 '소득세 물가연동제'를 제안했다.
쿠팡 임원들 '수상한' 주식 처분…'개인정보 유출' 공표 전 잇달아 팔아
쿠팡 임원들이 수십억 원대 회사 주식을 팔아 치운 정황이 확인됐다. 아난드 CFO는 SEC 내부자 거래 규정인 ‘Rule 10b5-1’에 따라 지난해 12월 8일 사전에 확정된 거래 계획에 맞춰 매도를 진행했다. 공시된 매도 목적은 세금 납부였다.콜라리 전 부사장은 SEC 공시에서 “지난 10월 15일 퇴사”라고 기재했다.
경기도, 철도역 환승 주차장 늘려 철도 이용률 높인다
12월 중 입법 예고할 예정이다.개정안에 환승 주차장의 정의, 적용 범위, 지원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사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스마트 주차 시스템도 전면 확대한다.
경북도, 철강산업 재도약 박차…K-스틸 경북 혁신추진단 가동
이철우 지사는 "K-스틸법 통과는 새로운 시작이다"면서 "진단을 중심으로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전기요금 지원 근거를 확보하고, 철강기업 회생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여 경북을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중심지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철강산업 회생 지원을 위해 2026년부터 5년간 1500억원 규모의 '경북형 철강 대전환 펀드'를 조성해 저탄소 공정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규모조정 원스톱 지원데스크'도 운영해 고용유지지원금, 구조조정 컨설팅 등을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 정책지원·기업지원·사업기획 등 3개 실무분과를 중심으로 특별법 시행령 대응부터 지역 철강산업 회생 지원까지 단계별 실행 계획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떡이 너무 쫀득거려 못 먹겠다"...환불 요구한 손님, 울화통 터진 자영업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배달거지'는 배달 음식을 먹은 뒤 억지 이유로 환불을 요구하는 악성 소비자를 의미한다.작성자 A씨는 "저희는 작은 밀떡을 쓴다.
강원도, 국방방호시험장 동춘천산단내 유치 확정...국비 483억원 투입
김만호 강원도 경제국장은 “이번 국방방호시험장 유치는 강원이 국가 전략산업인 방위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방호시험장이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과 국방경제 생태계 확장의 기폭제가 되도록 중앙정부, 군,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정부예산 국회 의결로 사업 추진이 확정된 국방방호시험장은 군 체계장비의 방탄 및 내구 성능을 정밀하게 시험, 평가할 수 있는 국가기반시설로 방탄소재산업 및 강원도가 추진 중인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등 강원 방산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첨단방산을 7대 미래 전략산업 중 하나로 육성 중으로 이번 국방방호시험장 유치는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성과로 평가된다.
충남도 "디지털화한 ‘옛 토지대장’ 혁신효과 전국 확산"
[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100년 전 토지대장을 디지털 기술로 재구축한 ‘구(舊) 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구축사업’의 혁신 행정 효과가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4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이 사업을 마친 이후 실시간 행정 업무에 활용되면서 도민 재산권 보호, 민원 편의 증진 등 국가 기록 기반 행정 혁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옛 토지대장은 지난 1910년대부터 작성한 국가 기본 토지 행정 자료로, 소유권·지목·면적 등 핵심 정보가 담겼지만, 한자·일본식 표기와 훼손 등으로 행정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이에 따라 충남도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13만여 면의 원본을 전면 한글로 변환하고 표준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로 재구축했다.이 과정에서 일본 연호, 창씨개명 표기 등 비표준 용어는 한글과 표준 행정 용어로 정비했으며, 기존 전산 대장으로 옮겨지지 않았던 소유권 변동, 주소 변경 등 사각지대 정보를 복원해 디지털 행정 정보자원으로 재탄생시켰다.사업 완료 이후 디지털화된 자료는 민원 발급 시스템, 소송 대응, 소유권 확인, 조상 땅 찾기 조회 등 실시간 행정에 활용되고 있으며, 올해 10월 기준 누적 이용 건수 12만 1078건을 기록하는 등 활용도와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이 사업을 통해 충남도는 △민원 처리 기간을 종전 2일에서 0.5일로 75% 단축 △종이 대장 수작업 확인 방식에서 검색·열람·즉시 발급이 가능한 디지털 민원 체계로 전환 △비표준 표기의 한글 정비로 행정 신뢰도 및 법적 효력 강화 △소유권 변동, 주소 변경 등 누락 정보 복원으로 분쟁 해결력 향상 △조상 땅 찾기, 상속 분쟁 등 국민 생활 밀접 민원 처리 정확도 향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또 한자·일본어 해석 경험을 가진 어르신 전문 인력을 검수 과정에 참여시켜 50여 명의 공공 일자리를 창출하고 디지털 기록 복원에 세대 지식을 활용하는 사회적 가치 기반의 사업 모형도 구현했다.이러한 충남도의 사례는 전국 48개 지방자치단체가 벤치마킹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인천시, 전세사기 피해 상담 연말까지 기간 연장
인천시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맞춤형 1:1 상담 기간을 올 연말까지 연장한다. 시는 상담 결과를 향후 지원제도 보완, 신청 절차 개선, 홍보 방식 정비, 사각지대 유형 분석 등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정책의 기반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긍정적인 현장 반응과 추가 상담 요청, 지원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짐에 따라 시는 당초 오는 19일 종료 예정이었던 상담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오늘 집에 갈때 조심" 수도권 시간당 3cm 폭설 예보... 빙판길 '비상'
4일 오후 퇴근 시간대 수도권과 강원 내륙 및 산지에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대관령과 철원은 각각 -15.2도와 -14.3도, 경기 파주와 동두천은 -13.8도, 충북 충주는 -10.9도였다. 기상청은 "퇴근길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눈이 내리면서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살얼음이 생길 수 있으므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도 강해 큰불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바다에는 강한 풍랑이 계속되고 있으며, 동해안에는 이날 오후까지 너울이 유입되어 해안에 높은 물결이 강하게 밀려들 전망이다.
경찰, '성추행 의혹' 장경태 고소인 조사…신변보호 조치도
장 의원이 지난 2일 A씨를 무고 혐의로, B씨를 무고·폭행·통신비밀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한 바 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3일 '장 의원 성추행 의혹' 고소인 A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을 소환조사했다.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강원의 사계’ 4회 공연 성료
지난 2018년 첫선을 보인 '강원의 사계'는 클래식 기반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고 강원도민의 공연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매해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기획, 강원도 곳곳에서 계절별로 개최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피아니스트 조나단 웨어 △피아노 듀오 신박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이자 첼리스트 양성원과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 △소프라노 홍혜란과 테너 최원휘를 초청, 관객들에게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선사해 강원도민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강원문화재단은 2025년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강원의 사계' 4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집에 혼자 있을 때 형부 오면 문 열어줘야 하나요?"..20대女 하소연 [어떻게 생각하세요]
집에 혼자 있는데 형부가 찾아와 문밖에 30분 동안 세워두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4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집에 혼자 있을때 형부 오면 문열어줘야 하나요? A씨는 "언니가 '형부가 널 잡아먹냐. 형부도 가족인데 왜 그랬냐.
무학, 13년째 부산연탄은행과 '연탄나눔 봉사' 훈훈
무학은 지난 2013년부터 부산연탄은행과 협력해 꾸준히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무학은 지난 3일 '2025년 틈새없는 겨울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부산 동구 범일동 일대에서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무학 임직원으로 구성된 좋은데이 봉사단 14명이 직접 연탄 배달 봉사에 참여해 좁은 골목길을 누비고 각 가정으로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지역사회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강릉시 정책 설문조사...주요 지표 3년 연속 상승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정책 지표의 대폭적인 상승은 시민 중심의 소통과 과감한 정책 추진이 시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나침반 삼아 천연물 바이오산업 육성, 관광 인프라 확충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릉시가 2025년 강릉시 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정 정책 만족도' 등 주요 지표들이 3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강릉시에 따르면 주요 정책 수립과 시의성 있는 의사결정을 위해 시민들의 인식과 시정 만족도를 조사하는 강릉시 정책 설문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3일부터 18일까지 강릉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대 1 대면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
'남녀공학 전환 결정' 동덕여대에 '칼부림 예고글'…경찰 수사
2024년 11월 20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교내에 학교 측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규탄하는 문구들이 적혀 있다.
지식재산처 내년 예산 6308억원 확정...작년比 742억원↑
지식재산처는 국회가 의결한 내년 지식재산처 예산은 지난해보다 742억원(13.3%) 늘어난 총 630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찰, '장경태 성추행 의혹' 고소인 조사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2일 오전 자신을 성추행 의혹으로 고발한 고소인을 무고 및 폭행 등으로 고소·고발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민원실을 방문해 고소·고발장을 접수한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경기도, 공공기관 운영 투명성 강화...28곳 집중 점검
점검은 전체 공공기관 총괄 담당 부서와 기관별 소관부서가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하며, 반복 지적된 사항에 대한 특별점검과 기관운영 전반에 대한 일반점검을 동시에 실시한다. 이문환 경기도 공공기관담당관은 "공공기관 지도·점검은 매년 실시하고 있지만, 올해는 반복적으로 지적된 문제의 재발 방지와 현장 중심 점검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도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 운영을 위해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별점검은 공용차량의 사용 실태, 복무 관리, 인사 및 채용 절차의 적정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일반점검은 규정 정비, 회계·예산, 자산관리, 안전관리, 행정사무감사 및 언론 보도사항 조치여부 등 9개 항목을 중심으로 운영 실태 전반을 확인한다.
'경기도지사' 여론조사에서 김동연 1위...20.2% 지지율 기록
8%의 지지를 받으며 두 진영 모두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보수층에서는 김 의원이 26. 0%로 나타났고, 50대와 60대, 70대 이상에서는 김 지사가 다른 여야 인물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8%로 오차범위 밖에서 다른 후보들을 앞섰고, 한 전 대표 15.
부산 하단·명지·수영에 이동 노동자 쉼터 3곳 추가 조성
부산시는 하단·명지·수영에 이동(플랫폼) 노동자 쉼터 3곳을 추가 조성하고, 4일 오후 사하구 이동 노동자 하단쉼터에서 개소식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동 노동자 쉼터에는 8만561명이 다녀갔고 올해는 10월까지 9만6993명이 이용하는 등 증가 추세다. 현재 서면, 사상, 해운대에 이동 노동자 거점센터가, 동래에 쉼터가 운영 중이다.
이철우 지사, 베트남 방문·동남아 협력 지평 확대
경북도는 이 지사를 단장으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간 베트남 타이응우옌성과 박닌성을 공식 방문해 인도 지원·교육·산업·제도 등 4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인도지원(타이응우옌 태풍 피해 구호), 교육·청년교류(타이응우옌대·K창 협력 확대), 산업·경제 협력(수출·기업 네트워크 강화), 제도적 협력 기반(박닌성 우호재약정·자매결연 추진) 등 4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베트남은 경북도에 가장 가까운 아시아 파트너이며, 이번 방문은 양 지역 간 협력을 실질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면서 "청년 인재 교류, 산업 협력, 교육 연계 등 포스트 APEC 세계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대전시 올해는 '꿈돌이' 덕분에 웃었다"...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꿈돌이 열차블럭' 등이 선보였다.이달 중에는 신 상품 6종도 새로 출시된다.
"서장훈 때문에 연애 끝났다"..김민종, '어린 글래머' 꼬리표에 발끈
김민종은 "예전에 서장훈이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느닷없이 '민종이 형은 글래머 좋아한다'고 해서 내 청춘사업이 끝이 났다"고이어 과거 서장훈과 출연한 예능 '사남일녀'에서 서장훈이 지인을 소개해 주겠다고 한 적이 있다며 이상형 사건의 전말을 전했다. 그는 "서장훈이 '지인이 있는데 만나 볼래요'라고 하면서 사진을 보여줬다"며 "소개팅 상대의 사진을 보고 '조금 마르신 것 같다'고 말했는데, 서장훈이 '글래머 좋아하네! 배우 겸 가수 김민종이 '글래머가 이상형'이라는 루머와 관련해 해명했다.
김해공항서도 내년 3월부터 긴급여권 발급...지역공항 최초
박형준 시장은 “김해국제공항 긴급여권 민원센터 신설은 수도권 중심 행정을 바로잡고,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조치”라며 “긴급여권을 김해국제공항에서 바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되면 시민들의 불편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내년 3월부터 지역 공항에서는 처음으로 민원센터가 운영되며 긴급 여권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지역 공항 최초로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긴급 여권 발급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기도, 수원·안산·평택 등 5개 지역 '청년 매입임대' 예비입주자 123명 모집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청년층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해 '2025년 2차 청년 매입임대 예비입주자'를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코레일,‘2025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장관상 수상
박채옥 코레일 철도연구원장은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동 편의 향상과 안전을 위해 리프트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직무발명을 장려하고 실용화에 박차를 가해 철도를 이용하는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코레일이 출품한 ‘철도승강장용 휠체어리프트’는 교통약자가 열차를 타고 내리기 위한 필수 장비다.
경기도, '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 온라인 예약 도입
'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은 12세 이하 아동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 대표 아동돌봄 시스템이다.새로운 플랫폼은 단순 신청 창구를 넘어, 돌봄서비스 신청-매칭-이용-사후관리까지 아동돌봄의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한 단계 진화했다.플랫폼 내에 돌보미 수당신청, 전자 근로계약, 시·군 거점센터와 돌보미 간 인력관리 기능이 도입됐다.기존에는 서면 또는 개별 연락으로 이뤄지던 돌보미 행정 업무를 전산화해, 행정 업무처리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도내 돌봄시설을 대상으로 정기 및 일시 돌봄 예약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콜센터 중심으로 운영되던 '언제나 어린이집' 서비스도 실시간 온라인 예약 시스템 기능을 구축해 돌봄서비스를 신청·이용할 수 있게 됐다.가족돌봄수당은 대상자 관리부터 활동 모니터링, 지급 산정까지 전 과정을 전산화해 업무 효율을 높였으며,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콜센터와 플랫폼을 연계해 상담 이력 관리도 체계화했다.또 아동돌봄자원과 양육지원 정책을 통합한 종합정보 제공 기능도 강화했으며, 이용자가 위치, 연령, 유형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돼 도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권문주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이번 2차 고도화를 통해 플랫폼이 단순 행정 시스템을 넘어 도민이 체감하는 아동 돌봄의 핵심 전산 시스템이 구축됐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나은 양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돈자랑' 진상부려 게스트 내쫓더니.. "파티 재미없네" 5천만원 위자료 청구한 손님
유 노우? (Do you speak English? You know?) 영어로 할까요? ", "X발, 사람을 X신 만들어요? ", "혹시 법을 잘 모르세요?
특검, 중형 구형하고 오늘 김건희 소환…금품수수 의혹 조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가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건진법사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징역 11년과 벌금 20억원을, 추징금 8억1144만원을 구형했다. 1심 선고는 내년 1월 28일 이뤄질 전망이다.
경기 광주시, 3회 연속 '가족친화기관 재인증' 획득
경기도 광주시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관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오는 2028년까지 가족친화기관 자격을 연장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가족친화기관 인증제는 유연근무제, 육아휴직, 가족돌봄제도, 직장문화 개선 등 가족친화 제도를 성실히 운영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재인증을 통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아 병원들 "코로나·RSV 더 세졌다"…입원· 중증도↑
확진 연령이 기존 영유아 중심에서 학령기 아동까지 넓어지고 있다는 의미다.중증도가 증가했다고 답한 병원도 12.2%로 조사됐다. 반면 확진자 감소를 체감한다는 응답은 2.4%로 적었다.RSV 환아 진료에서도 변화는 뚜렷했다.
㈜케이알엠(KRM), 첨단로봇 기술력 인정
이를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특히 올해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연구개발과제 참여 등 다양한 성과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전명성 반도체방산과장은 "KRM의 이번 성과는 구미의 제조 경쟁력과 국방기술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이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국가 첨단 방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방산혁신기업 100은 미래 전장 환경 변화와 국제통상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육성 사업이다.국방 5대 첨단전략산업 분야(우주, 반도체, 인공지능(AI), 드론, 로봇)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첨단 소재·센서 분야 등에서 혁신 기술 역량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종합컨설팅, 자금, R&D, 수출지원 등 성장 단계별 전주기 지원을 제공한다.한편 시는 지난 2014년부터 구미국방벤처센터 운영사업을 통해 방산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지속해왔으며, 2023년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과 방위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에 징벌적 과징금…개인정보위 "신속히 개선안 마련"
개인정보처리자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해 개인정보가 분실, 도난, 유출, 위조, 변조 또는 훼손된 경우로서 정보주체에게 손해가 발생한 때에는 법원은 그 손해액 5배를 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손해배상액을 정할 수 있다. 개인정보위원회는 4일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상 과징금 제도와 손해배상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며 중대·반복적 사고를 일으킨 개인정보처리자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과 정보주체에 대한 실질적 피해구제가 가능한 실효적 손해배상에 대해 제도개선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처리자에게 전체 매출액 100분의 3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청주 실종 여성 살해범 신상정보 공개…54세 김영우
충북경찰청은 전날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영우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진천에서 오폐수 처리 등의 업체를 운영하는 그는 범행 이후 시신을 자신의 차량에 옮겨 싣고 이튿날 회사로 출근했다가 오후 6시께 퇴근한 뒤 거래처 중 한 곳인 음성군의 한 업체 내 오폐수처리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있다. 4일 충북경찰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김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박준희 회장 '제1회 테디스 어워드 2025' 명예의 기업상 수상
아이넷방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의 인류애와 나눔의 정신을 계승하는 (사)루스벨트재단 코리아가 주관한 '제1회 테디스 어워드(Teddy’S awards)2025 시상식'에서 명예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사)루즈벨트재단 코리아는 이같은 이념을 한국에 알리고 나눔의 확산, 공정한 인정, 희망과 위로, 미래 세대의 영감, 동행과 협력의 가치 실현을 위해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 애칭 테디베어(Teddy Bear)를 사용해 '제1회 테디스 어워드 2025' 시상식을 가졌다. 루스벨트재단은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의 인류애와 자연보호에 대한 이상을 기러기 위해 1920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인천시, 굴포천 30년 만에 물길 여는 물맞이 개최
2015년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 후 2021년 6월 착공해 약 4년간의 공사를 거쳐 오는 18일 준공 및 시민 개방을 앞두고 있다.이날 유정복 시장은 악취차단시설 등 주요 시설을 점검한 뒤 유지용수 제수변을 개방해 복원구간에 하천유지용수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굴포천 생태하천 복원구간은 △1구간(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부흥로) 생태·문화 체험 공간 △2구간(부흥로~백마교) 생태관찰·탐방 공간△3구간(백마교~산곡천 합류부) 자연생태 복원 공간 등 3개 테마공간으로 조성됐다.하천수는 굴포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취수해 재이용시설에서 소독 처리 후 하루 4만t이 공급될 예정이다.시는 부평구와 함께 오는 17일 오후 2시 굴포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준공식을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시민참여 축하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유정복 시장은 “굴포천 복원을 시작으로 원도심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서 개발한 'AI 모빌리티 위성' 2027년 우주로 간다
광주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큐브위성인 '광주 AI 모빌리티 위성(GAiMSat-1, Gwangju AI Mobility Satellite-1)'이 오는 2027년 우주로 보내진다.광주광역시는 우주항공청이 지원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 '광주 AI 모빌리티 위성(GAiMSat-1)'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광주 AI 모빌리티 위성-1(GAiMSat-1)’은 광주시가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을 위해 개발하는 것으로, 2027년 중반기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약 530㎞ 고도의 태양동기궤도로 진입할 예정이다.위성 개발은 광주시가 주관하고, 조선대가 총괄하며,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GAMA),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지역 혁신기관과 ㈜해웍스, ㈜스페이스랩 등 지역 기업이 참여한다.광주시는 산·학·연·관 협력 체계로 개발되는 위성 추진기, AI 컴퓨팅 모듈 등 주요 부품은 국산 개발 제품을 사용할 계획이며, 국산화율을 61%까지 올릴 방침이다.위성의 핵심 임무는 우주궤도에서 AI와 미래 모빌리티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다.
"비수기 없어요" 경주 황리단길 활기…'포스트 APEC' 본격화
[ 경주=김장욱·최승한 기자]지난 11월 27일 오후 경북 경주시 황남동 '황남빵’ 본점. 기차 시간을 확인하던 한 관광객은 발을 동동 구르며 이렇게 요청했지만 예외는 없었다. 매장 안에서는 직원들이 쉴 새 없이 빵을 굽고 포장했다. 외국인 방문객은 9만9915명으로, 전년 대비 27.5% 증가했다. 특히 황리단길과 대릉원 방문객은 63만2216명(전년 50만5211명)으로 25.1%, 동궁과월지는 13만9923명(전년 11만8745명)으로 17.8% 늘었다.첨성대가 위치한 월성지구 주차장에는 관광버스로 가득 찼다. APEC 회의장과 정상 만찬 장소, 황리단길·보문관광단지 등 주요 동선을 1박2일 코스로 엮은 스토리형 투어로, 정상회의의 기억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공사 측은 "회의 기간 외신 보도와 SNS 확산으로 경주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출시 초기 예약률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전했다.숙박업계도 활기를 띠고 있다. 한 숙박업계 관계자는 "11월 예약률이 이렇게 높은 건 2018년 이후 처음"이라며 "해외 정상과 회의 관계자 체류 효과가 이어졌다"고 밝혔다.이같은 변화는 수치로도 확인됐다. 본부는 전략기획과·미래사업과·디지털정책과·인구정책과로 구성돼 APEC 레거시 사업과 국제행사 운영을 전담한다. △세계경주포럼 △APEC 문화의 전당 △보문단지 리노베이션 △APEC 개최도시 연합협의체 △아시아태평양 AI센터 △경주 CEO 서밋 △신라통일평화정원·한반도통일미래센터 조성이 핵심이다.도는 1000억원 규모의 '포스트 APEC 레거시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APEC 치른 경주 보문단지 '썰렁'…"통제 여파 회복 안돼"
[ 경주=김장욱·최승한 기자]경주시 보문호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업주 A씨는 11월 26일 취재진과 만나 APEC 정상회의 기간을 전후로 영업손실이 막심하다고 털어놨다. 많은 상인들은 통제 며칠 전까지 보문단지 출입증 발급 여부조차 몰랐고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시청, 경찰에 문의해도 "모른다"는 답이 돌아왔다는 것이다. 보문단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B씨는 "비표를 현장에서 받으라 해서 갔더니 출입 자체가 차단됐고, 직원들은 출근도 못 했다"고 전했다. 특히 APEC 회의 당시 설치된 조형물 재정비, 회원국 상징정원 조성, 진입도로 개선이 포함된 보문단지 리노베이션 사업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내년 6월에는 '세계경주포럼' 첫 회의가 예정돼 있다.
전남도,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본격 추진
이를 위해 시·군과 함께 염화칼슘 1998t, 소금 4810t, 친환경 제설제 5765t, 제설장비 2027대를 확보했다.특히 산악지역 등 상습 결빙 구간에는 즉각 대응이 가능한 염수분사 자동화 시스템 40개소를 운영하며, 올해 국비 12억원을 투입해 5개소(진도터널·순천 서평터널·순천 수릿재터널·광양 진월교·담양 추월산터널)를 추가로 설치했다.또 북부·중부·서부·동부 권역별 제설창고 4개소를 운영해 자재 공급을 원활히 하고, 눈·결빙 상황에서도 교통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사전에 노선별 우회도로를 지정했다.전남도는 앞으로 시·군 제설 부서, 국지도·지방도 현장 유지관리, 이순신대교 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하며, 적설 예보 시 상습 결빙 지역과 중점 관리 구간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는 등 효율적 제설 작업과 도로 안전 확보에 온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사전점검을 통해 제설 작업에 대비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빈틈없는 각종 대책으로 도민 안전사고 제로화에 총력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동덕여대 공학 전환에 칼부림 예고 신고…경찰 추적 중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범행 예고 글이 온라인에 게시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동덕여대를 겨냥한 칼부림 예고 게시물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동덕여대는 권고안 결과를 수용해 2029학년도부터 남녀공학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전날 오후 총장 명의로 발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민선8기 '22조5912억원' 투자유치 성공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기업 신성장 분야에서는 총 4조1200억원이 유치됐으며,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내 데이터센터 조성 △기아 오토랜드 화성의 PBV(목적기반차량) 전용공장 및 특장차 클러스터 구축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 R&D 투자 확대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프로젝트가 잇따라 확정됐다. 글로벌 반도체 분야에서는 세계적 기업들이 화성에 거점을 넓히면서 총 7298억원 규모의 글로벌 장비·소재 기업 투자가 이어졌으며, △ASML의 화성캠퍼스 △ASM의 혁신제조센터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연구·교육 인프라 확충 등이 이루어졌다. 이어 "투자유치는 기업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시민이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일"이라며 "기업 유치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할 뿐만 아니라, 화성 청년과 아이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세계적인 기업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국비 12조 시대 개막"...충남의 새 미래 연다
이번 정부예산에서는 특히 신산업 기반 강화 사업 예산을 대거 반영, 충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정부예산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도가 확보한 국비는 올해 10조 9261억 원보다 12.8%인 1조 3962억 원 증가한 12조 3223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분야별 주요 반영 내용을 보면,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에서는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 설계비 17억 7000만 원 △탄소 포집·활용(CCU) 메가 프로젝트 50억 원 △지속가능 항공유 전주기 통합생산 기술 개발 50억 원 △충남권 AX대전환 10억 원 △첨단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베드 25억 원 △지능형 센서 스핀-온(Spin-On) 기술 지원 14억 원 △정의로운 전환지원센터 구축 운영 13억 원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설계비 20억 원 △성거~목천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 5억 원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접안시설 조성 설계비 21억 원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 500억 원 등 미래 신산업 기반 강화와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들을 고르게 담아냈다.충남도는 이들 사업을 통해 국방기술·반도체·디스플레이·탄소중립 산업을 선도하고, 전략 거점으로서의 서해안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분야에서는 교육·인재양성·농생명·해양 신산업을 연계한 혁신 거점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아산 경찰병원 건립 설계비 34억 5000만 원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타당성 연구 용역비 2억 원 △보령 경찰수련원 신축 설계비 1억 원 △도시 침수 대응(금산, 당진 등) 사업비 380억 원 △피해 장애아동 쉼터(홍성) 운영 지원 2억 6000만 원 △아동보호 전문기관(서산) 설치비 3억 원 △천안아산역 방음벽 설치 50억 원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공사비 50억 원 등을 확보, 촘촘한 의료·복지 서비스와 보육 환경,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정주 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가치 있고 품격 있는 삶’ 분야에서는 △내포신도시 스포츠 가치센터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1억 원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건립 설계비 3억 원 △해미문화교류센터 건립 설계 및 공사비 6억 2200만 원 △금강 국가관광도로 조성(공주, 부여) 설계비 3억 원 △해양쓰레기 전용수거선 건조 설계비 4억 원 △장항항 인근 퇴적토 준설비 5억 원 △국가 생태탐방로(금산, 아산, 보령, 예산)조성 12억 원 등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사업 반영이 돋보인다.이를 통해 도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자연과 체육을 아우르는 복합 여가 공간을 확충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백제문화권과 금강축을 중심으로 한 관광 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김 지사는 “오늘과 같은 이 성과는 도민과, 도와 시군, 지역 국회의원들이 한 팀처럼 움직여 얻어낸 값진 결과이기도 하다”면서 “국비 12조 원 확보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며 “2027년 정부예산도 더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지금부터 집중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충남도는 2027년 국비 확보를 위해 이달 사업 발굴을 시작하는 등 내년 1월 중앙부처 예산 편성에 대비, 선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서구, 8~12일 연말연시 앞두고 케이크 제조·판매업체 집중 점검
인천 서구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케이크 등 제과류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내 케이크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서구는 점검업소에서 판매하는 일부 케이크 제품을 무작위로 선별해 수거·검사를 진행해 제품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제조시설·설비 및 기구의 세척·소독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제조일자 또는 소비기한 연장 표시 등 표시 기준 위반 여부, 소비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원료 및 완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생산·작업서류, 원료수불, 거래기록 등 법적 서류 작성 여부,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산불을 막아라"...산림조합,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과 예찰활동도 전방위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현재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홍보물을 게시하고 조합원 대상 모바일·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채널 홍보를 진행해 영농부산물 소각 위험성과 파쇄 참여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최근 정부는 겨울철 건조 기후가 이어지면서 산불의 주요 원인인 입산자 실화를 막고 논·밭두렁 내 쓰레기 소각 등을 제한하는 활동을 유관 기관간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위해 내년부터 '학생 사이버 방범단' 운영
'학생생활 지원망'은 학교 안팎의 청소년이 상황별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담은 안내서다.
“고등생 제자와 호텔 간 女교사는 제 며느리” 류중일 감독 '처벌해달라' 국민청원
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전 며느리가 고등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만남을 이어왔다고 주장, 이를 처벌해달라고 국민청원을 올렸다. 아들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도 마찬가지로 불기소했다.이에 불복한 류씨는 전날 검찰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태국 파타야 드럼통 살인사건' 범인 3인, 중형 확정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피해자를 물색해 범행을 저질렀다.1심은 B씨에게 무기징역, C씨에게 징역 30년, A씨에게 징역 25년을 각각 선고했다.
'인사 청탁 문자 논란' 문진석·김남국 경찰 고발 당해
이에 김 비서관이 '넵 형님, 제가 (강)훈식이형이랑 (김)현지 누나에게 추천할게요'라고 답하는 내용이 노출됐다.
대법, '파타야 살인' 공범 3명 중형 확정…최대 무기징역
지난해 5월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일당 3명에 대해 최대 무기징역 등 중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4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27)씨, B(40)씨, C(25)씨에 대한 상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무기징역, 징역 30년, 징역 25년을 각각 선고했다.이들 모두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 10년 부착도 명령했다.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강도살인죄의 고의 및 인과관계, 피고인들의 공모관계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이어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가지 사정들을 살펴보면, 원심이 피고인들에 대하여 징역 25년, 무기징역, 징역 30년을 각각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한 것이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1심에서는 이들에 대해 무기징역, 징역 30년, 징역 25년을 각각 선고했다.1심 재판부는 "이미 4차례 징역형의 실형 받은 전과가 있고 공범들에게 범행을 제안하고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물색하며 가장 먼저 피해자 목을 조르고 때리는 등 강도살인 범행을 주도했다"며 "피해자가 사망하자 그 시체 위에 올라가 욕설을 하며 뜀박질을 하는 엽기적인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단독]내란특검, 박성재 '안가회동' 관련 위증 혐의도 조사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지난해 12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전체회의 '12·3 내란사태' 관련 현안질의에 출석한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법무부 검사가 작성하고 임세진 당시 검찰과장이 박 전 장관에게 전달한 파일로, '다수당이 입법부 권한을 남용해 입법 독재를 일삼았다'는 취지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담화문에 담은 계엄 결심 배경과 유사한 내용이다.박 전 장관은 이 문건을 받은 직후 삼청동 안가모임에 참석했다.
'시청 역주행 참사' 운전자 금고 5년 확정
지난해 7월 2일 오전 서울시청 인근 교차로 사고현장에서 중구 관계자들이 청소를 하고 있는 가운데 희생자를 추모하는 조화가 놓여있다.
충남도, 16일 만에 ‘2조 AI데이터센터’ 추가 유치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오는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인원을 지역에서 우선 채용하고,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에도 협력한다.충남도와 당진시는 AI데이터센터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센터 건립 및 운영 과정에서 총 35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충남도는 당진 AI데이터센터가 앞서 유치한 데이터센터와 함께 도의 AI 대전환은 물론, 국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 지사는 “지난 수십년 간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을 선도해왔던 것처럼, 인공지능 시대도 견인해 나아가겠다”며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제조 공정의 AI 활용률을 40%로 확대하고, 지천댐 건설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통해 물과 전력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지난달 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할 AI 특위도 출범시켰고, 도내 기업·대학들이 협력하는 제조공정 AI 전환 얼라이언스도 발족했다”며 “이번에 지엔씨에너지도 충남 AI 대전환에 동참한 만큼 AI데이터센터 설립을 충남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엔씨에너지는 정전 시 신속하게 전원을 공급하는 비상 발전 설비를 생산, 납품, 설치 및 운영하고 오폐수에서 발생하는 메탄 가스로 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 가스 발전 설비를 구축 및 상용 운전하고 있다.비상 발전 설비의 경우 국내 시장의 35%를 점유하고 있고, 데이터센터 비상 발전 설비 시장에서는 75%를 차지하고 있다.디씨코리아는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 전문 업체로, 현재 인천과 경기 등 4곳에서 데이터센터 개발에 참여했고 서울·경기·인천 등 5곳의 데이터센터를 직접 개발·관리·운영 예정이다.한편, 충남도는 전례없는 글로벌 무역 질서 재편 속 도내 산업경제의 한계를 뛰어넘어, 대한민국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난달 11일 AI 대전환을 선언했다.
‘AI 대전환 선언’ 충남, 데이터센터 연달아 유치
김태흠 충남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오는 2031년까지 2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지난 수십년간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을 선도해왔던 것처럼, 인공지능 시대도 견인해 나아가겠다"며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제조 공정의 AI 활용률을 40%로 확대하고, 지천댐 건설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통해 물과 전력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 동물학대 '애니멀호더' 실상 어떻길래…서울시 지원나서
2년 전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는 고양이 사체 500여 구가 한꺼번에 발견됐다.동물저장강박증 의심증세가 있는 사람이 '구조'라는 이름으로 데려온 고양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벌어진 일이었다.그런가하면 경기 성남의 14평 아파트에서는 고양이 74마리가 구조되기도 했고, 5평 원룸에서도 32마리가 쓰레기 더미 속에서 발견된 바 있다.그동안 외국에서 보고되던 애니멀호더(animal hoarder)가 국내에서도 꾸준히 관찰되고 있다.애니멀호더는 개나 고양이를 본인의 돌볼 능력을 넘어 과도하게 번식시켜 키우면서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동물학대의 한 유형이다.소음과 악취 등으로 주변 불편 민원을 발생시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 전체 동물복지 상황과 맞물리면서 최근 더 주목받고 있다.2023년 지자체 보호소로 들어온 유기·유실 동물은 11만 3천여 마리.
공수처, 尹정부 시절 '표적 감사 의혹' 감사원 압수수색
전 전 위원장은 앞선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돼 계속 재임 중인 상태였다.감사원은 2022년 7월 말부터 제보를 받아 권익위를 상대로 특별감사를 진행했다. 감사 대상은 전 전 위원장의 상습지각 등 근무태도 관련 의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과 관련한 유권해석 부당 개입 의혹 등이었다.
칼부림 예고 글에…동덕여대 '래커 제거 행사' 잠정 연기
동덕여대 학생들은 지난해 11월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교내 곳곳을 래커칠하는 등 강경 시위를 벌였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20일 교내 모습. 내홍을 겪던 학교는 학생·교수·직원·동문이 참여하는 공론화위를 꾸려 공학 전환 논의를 이어왔고, 지난 3일 김명애 총장 명의로 입장문을 발표해 2029년부터 남녀 공학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수백억 투자 사기 제보한 시민…경찰, 역대 최고 1억 보상금 지급
이와 함께 불법대부업 운영 범죄단체, 조직성 강도상해 피의자 검거 과정에서 주요 제보를 한 시민에게도 각 4000만원과 1300만원의 특별검거보상금을 지급했다.특히, 경찰청은 이번 보상금 1억원과 4000만원을 수령 하는 신고자에게 보상금과 함께 국가수사본부장이 직접 감사장을 수여했다.경찰청은 지난 7월 이후로 △보이스피싱·투자리딩사기 범죄조직 △대규모 마약류 밀반입·유통조직 △수십억 상당 규모의 불법 도박장 개설조직 등 피해 규모가 심각하고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을 직접 심사해 현재까지 7건, 3억원 상당의 특별검거보상금을 포함해 총 22건, 5억6600만원 상당의 범인검거보상금을 지급심사했다.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악성 조직성 범죄 근절의 핵심 동력"이라며 "보상금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마약·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 조직범죄 근절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제보자의 신변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므로 국민 여러분의 많은 신고와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소년 흡연·음주는 줄었지만 중복흡연 61.4%"
올해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 지표는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담배제품을 2종 이상 사용하는 '중복 흡연'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4일 '2025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주요결과'를 발표했다. 성별과 학교급에 따른 격차는 크지 않아 청소년 전반에서 중복사용 유형이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음주 지표는 개선되고 있다. 올해 처음 조사된 제로음료 섭취율은 남학생 20.1%, 여학생 12.7%였으며, 고등학교 남학생(23.6%)이 가장 높았다.정신건강 지표는 일부 호전됐다. 우울감 경험률은 남학생 21.7%, 여학생 29.9%로 모두 감소했고, 스트레스 인지율도 남학생은 32.9%로 줄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AI·스마트 안전장비 공유 플랫폼 본격 추진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안전장비 공유 플랫폼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선 여수광양항의 소규모 건설 현장 및 수급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단기간 또는 단발성으로 현장에 투입되는 소규모 업체들이 안전장비 부족으로 인해 위험에 노출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지속 가능한 안전 관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안전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장비 개선과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국비 80억원 확보
순천시는 이번 기후 위기 분야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순천의 블루·그린 인프라와 스마트 기술 융합으로 남해안권 생태경제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탄소중립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와 각종 재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환경 서비스를 강화해 기후 위기 대응과 스마트 혁신을 선도하는 남해안권 스마트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은 기후 위기, 지역 소멸 등 급변하는 도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시 특성에 맞는 핵심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여수시, 내년 국비 예산 8169억원 확보...역대 최대
이 밖에 문화·관광 분야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뷰티·스파 웰니스 관광 거점 사업) 31억2000만원 △K-관광 섬 육성 사업 26억원 등이 포함됐으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관련해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32억원 △2026 섬 방문의 해 지정 20억원 등이 반영됐다. 정부 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SOC 분야의 경우 △여수 화태~백야 도로 건설 공사 1095억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사업 520억원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10억원 △거문도 삼호교 신설 127억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석유화학 산업 위기에 따른 여수산단 지원을 위한 예산으로 △지역 산업 위기대응 사업 179억원 △석유화학 무탄소 연료 기반 NCC 공정기술 개발 83억원 △탄소포집·활용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 55억원 등을 확보했다.
경찰, '리딩방 사기' 제보자에 역대 최대 보상금 1억원 지급
경찰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제보 22건에 대해 5억66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악성 조직성 범죄 근절의 핵심 동력"이라고 했다.
또 터진 '염전노예 사건'에…인권위 "실질적 조사 필요" 촉구
안 위원장은 "염전 강제노동은 2014년에 사회적으로 주목받은 문제로, 2021년에도 계속 강제노동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음이 보도됐다"며 "정부는 염전 강제노동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겠다고 했으나, 2025년인 지금도 염전에서의 강제노동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권위는 안 위원장 이름으로 성명을 발표해 "정부는 형식적인 실태조사가 아닌 독립적인 전문가가 포함된 실질적인 조사를 통해 염전에서의 인권보호체계를 마련해 다시는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염전의 강제노동 문제는 폐쇄적인 노동환경과 지적장애인을 포함해 취약성을 갖고 있는 피해자들, 그리고 기업의 인권존중책임 부재 및 정부의 사회적 안전망이 충분히 작동하지 못한 상황이 결합돼 발생한 구조적인 인권침해"라고 짚었다.
병원가는 할머니 태워줬더니…아들은 "차가 낡아 힘드셨다"[이런일이]
한 시민이 아이 등굣길에 할머니를 병원까지 태워드린 후 할머니의 아들에게 "할머니가 당신 차를 탄 후 엉덩이가 더 아프다더라"고 항의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A씨에 따르면, 할머니의 아들은 A씨에게 "자기 어머니가 차를 자주 얻어 타시죠? 이에 아들은 아무 말 없이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황당한 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시민 A씨는 "감사 인사를 해도 모자랄 판에 차가 낡았다고 타박하는 건 무슨 심보냐"며 "기본적인 염치가 없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시민 B씨는 "비슷한 경험이 있다.
12월 해수부 이전으로 시작되는 정부청사 재배치, 어떻게 바뀌나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시작으로 정부세종청사 사무공간이 재배치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오는 8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시작으로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정부세종청사 재배치와 부처 사무공간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세종청사 재배치는 신설되거나 개편되는 조직의 기능 연계를 위해 가급적 부처별로 동일 건물 내에 배치하고,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부서별로 분리된 사무공간을 집약화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았다. 해수부 이전 후 내년 1월2일 출범하는 기획예산처는 해수부가 쓰던 세종청사 5동으로 이전·배치된다.
“강제동원돼 죽은 친구들 흔적이라도···” 96세 할머니의 80년 만의 일본행
전남 나주에 사는 정신영 할머니가 오는 6일 일본 나고야를 방문한다. 할머니가 양심적인 활동을 하는 일본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산 김.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제공. 전남 나주에 사는 정신영 할머니(96)는 최근 새 여권을 발급받았다. 양심 있는 행동을 하는 일본 사람들에게 선물할 ‘한국산 김’도 상자째 샀다. 지팡이 없이는 걷기가 힘들지만 할머니는 오는 6일 80년 만에 일본 나고야 방문길에 오른다. 할머니는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 항공기 제작소에서 배를 곯아가며 일했다. 1944년 일본 나고에 미쓰비시중공업에 강제동원된 소녀들. 앞줄 왼쪽 2번쨰가 정신영 할머니. 할머니는 2024년 1월 1심에서 승소했지만 미쓰비시중공업은 항소했다. 일본 시민단체가 1988년 12월 옛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항공기제작소 공장 한 쪽에 건립한 도난카이 지진 희생자 추도비.
오세훈 동남아行…K컬처 교두보·도시협력 강화
오 시장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서울-하노이 도시정책 공유 포럼'에 참석해 수변 개발·스마트도시 등 서울의 정책 경험을 소개하고, 하노이 인민위원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현지 진출 기업 간담회와 '서울 뷰티 홍보관' 방문, 베트남 대학생 대상 특별강연도 진행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를 방문한다.
"쓰러진 여학생 선뜻 돕지 못했다"…씁쓸한 경험담에 '공감' 댓글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다행히 주변에 있던 여성 승객이 쓰러진 여학생에게 다가가 '괜찮으시냐'고 수차례 의식 상태를 확인했고 또 다른 시민은 119에 신고해 구조를 요청했다.A씨는 "난 섣불리 다가갈 수 없었다. 참 여러 가지 생각을 들게 만드는 하루였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후) 119가 부모님과 통화했고 병원으로 이동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문제가 될 일은 없을 것 같아 잊고 지내려 한다"고 마무리했다.사연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에도 응급 구조 상황에서 괜한 오해나 법적 분쟁을 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음식에 잉크가 둥둥"…증정품 접시 논란 '써브웨이', 8000원 보상안 내놨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다.써브웨이 증정품 품질 논란은 지난달 23일 SNS를 통해 확산됐다.
나주시, 올해 각종 평가서 46개 상 수상하며 '우수 시정' 입증
실제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미국과 호주를 비롯한 8개국과 총 44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농수산식품 수출 다변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나주시는 또 '지속 가능한 농업'과 '머물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5 전남도 농촌진흥사업종합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나주시는 특히 '100세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2025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2025년 영양플러스 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뽑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2025 지역사회 건강 증진 유공 우수기관'에 선정돼 질병관리청 청장상 수상 △'2025 치매 관리 사업 발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혀 전남도지사상 수상 등 4관왕에 올랐다.또 가축 질병 대응·동물위생 분야에선 △'2025 동물방역 위생 시·군 종합 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2025 축산 시책 종합 평가' 장려상 수상, 산불 예방 및 대응 분야에선 △'2025 산불 예방 대응 우수 시·군 평가' 최우수상 수상 △'2025 산불 지상 진화 및 통합 지휘 경연 대회'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26학년도 수능, 국어·영어 불수능…수학, 변별력 갖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와 영어는 불수능이었고 수학은 변별력 있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후반 이상이면 '불수능'으로, 130점대 후반대는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분류된다.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자(만점자)는 지난해 1055명에서 올해 261명으로 75.3% 줄었다. 국어 만점자는 통합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28명, 2023학년도 371명, 2024학년도 64명을 각각 기록했다.수학 만점자는 지난해 1522명에서 올해 780명으로 48.8% 줄었다.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금고형 확정
EDR 데이터에 따르면 사고 발생 5초 전부터 0초까지 제동페달 작동은 모두 ‘OFF’ 상태였고, 가속페달 변위량은 대부분 99%로 기록됐다.차씨의 과실 정황이라는 것이다.
'술 마시다 갑자기 흉기'…지인 살해한 60대 자수
전북 군산경찰서는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씨는 사망한 지인과 술을 마시던 중 다툼이 벌어져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은행, 지역 중소기업 퇴직연금 도입 돕는다
광주은행은 고용노동부·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제도 도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퇴직연금 융자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5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광주은행 및 신용보증기금이 함께 체결한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 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제도 도입 초기 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퇴직연금 정착을 돕기 위한 것이다.광주은행은 이번 사업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에 보증료 지원금을 포함한 특별 출연금 1억원을 출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약 25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공급한다.
경북도, 내년에 지방소멸대응기금 1518억원 투자
경북도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결과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1518억원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소형 선박 타고 남의 그물 노렸다…수산물 훔친 일당 검거
다른 어부의 그물을 걷어 수산물을 훔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 해경은 그물이 자주 사라진 해역의 모든 선박 운항 기록을 분석해 A씨의 배를 특정했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해양폐기물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선장 A씨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속보]김건희 '고가 금품 수수 의혹' 특검 피의자 출석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가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가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가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수능 전과목 만점자 5명뿐…영어·국어 훨씬 어려웠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 지난해보다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 만점자는 261명으로 지난해(1055명)의 4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줄었다.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9점으로 2025학년도(140점)에 비해 1점 떨어졌다.
안전보건공단, 국회서 안전보건 전시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4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로비에서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산재예방TF단장), 고용노동부와 '찾아가는 안전보건 전시회'를 열었다.
"부산 고령화·청년유출로 2052년 자영업 15.4% 감소"
구·군별로는 인구규모가 작고 고령화율이 높은 중구·서구·동구 등 원도심 지역은 진입과 퇴출 모두 둔화된 반면, 최근 개발과 인구 유입이 활발한 해운대구·수영구 등은 개·폐업률 모두 부산 평균을 상회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인구구조 전환 속에서도 자영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서는 청년층에게는 필요시 질 높은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장년·고령층에는 디지털화, 업종 전환, 공동물류·마케팅 등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는 등 연령대별 다층적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부산지역이 청년층 유출과 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로 향후 자영업 규모가 15.
시민단체 "최영일 순창군수, 농민수당 삭감" 비판…순창군 "군민에 더 많은 혜택" 반박
농어촌기본소득 순창 군민운동본부는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영일 순창군수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을 충당하고자 기존에 지급하던 농민수당 예산 103억원, 아동수당 예산 22억원, 청년종자통장 예산 7억원을 삭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는 예산 절반만 활용해도 아동수당 등 각종 지원금 삭감 없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며 "최 군수는 오기 부리기식 예산안을 철회하고 3가지 지원금을 원상회복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순창군은 반박 자료를 내고 "기존 특정 대상자에게 지원되던 복지 혜택을 조정해 모든 군민에게 더 많은 복지 혜택이 돌아가도록 예산을 편성한 것"이라며 "더 이상 불필요한 갈등보다 순창군이 농어촌 기본소득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군민 모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오늘 학교 비정규직 파업 재개…“최저임금 보장하라”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한 지난달 20일 인천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이 구운 달걀, 주스, 햄치즈샌드위치 등 대체 급식으로 점심을 먹고 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4일부터 이틀간 2차 총파업에 돌입한다. 지난달 교육 당국과의 교섭이 결렬된 데 따른 것으로, 급식·돌봄에 일부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연대회의는 지난 8월 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6차례에 걸쳐 교육 당국과 집단임금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6차 실무교섭을 앞둔 지난달 20~21일 릴레이 1차 파업을 벌였지만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각 시·도 교육청은 파업에 대비해 빵·우유 등 대체식과 대체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방학 중에 임금이 지급되지 않는 관행도 유지되고 있다.
한전KPS, 전남 공공기관 최초 '나눔명문기업 골드 회원' 취득
전력 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는 전남지역 공공기관 최초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 골드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한전KPS에 따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고액 기부 법인을 대상으로 3년간 누적 5억원 이상 기부 기업을 '골드', 3억원 이상 '실버', 1억원 이상 '그린' 회원 등급을 부여하는 '나눔명문기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전KPS는 앞서 올해 2월 2025년 1호 '나눔명문기업 ‘실버 등급’ 회원에 가입했고, 이후로도 꾸준하게 성금을 기탁해 올해 곧바로 '골드 등급' 회원 명단에 올랐다.
김진태 강원지사 "여러분이 강원 미래"...강릉중앙고에서 특별강연
김진태 도지사는 강의에서 “강릉 중앙고는 90년 역사의 축구 명문에서 반도체 명문고로 변신하고 있다”며 “강원특별자치도는 지금 미래산업 지도를 다시 그리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데 여러분이 곧 강원의 미래다”고 격려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4일 오전 강릉 중앙고등학교에서 고교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강원특별자치도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 의미와 변화, 그리고 미래산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열리는 새로운 기회를 공유했고 이후 학생 장기자랑, 도지사 특강,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및 소통 시간으로 진행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영어 난이도, 절대평가 취지에 미치지 못해 유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 확대…대체약 비교 없이도 신속 지정
희귀질환자에 대한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이 조정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희귀질환의 치료 또는 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기존에 요구되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자료' 없이도 지정할 수 있도록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현행 제도에서는 유병인구 2만명 이하 등 희귀질환에 해당하는 조건 외에도 기존 치료제보다 현저히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야 지정이 가능했다.
이경실 子 손보승, 달걀 사이트 운영 논란에…감찰 조사 받는다
이경실씨는 손보승이 입대 전 대표로 등재됐을 뿐이며 "해당 사업과 무관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예랑
평가원 "수능 영어 난도, 절대평가 취지에 못 미쳐 유감"
오승걸 평가원장은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브리핑을 통해 "영어는 교육과정의 학습 정도를 평가한다는 절대평가 취지에 맞는 시험 난이도를 목표로 했다"며 "그러나 당초 취지와 의도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온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일부 수능 시험장에서 벌어진 사인펜 번짐 문제와 관련해서는 "채점 과정에서 답안지 육안 확인을 거쳐 수험생에게 전혀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며 "특히 답안지 판독 과정에서 답안 중복으로 인식된 답안지 전체에 대해서는 육안 확인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채점 결과를 보면 수학과 사회탐구, 과학탐구의 경우 변별도와 난이도 측면에서 출제 의도에 어느 정도 부합되는 결과가 나왔다"며 "국어와 영어에선 문항 출제와 검토 과정에서 의도하고 확인했던 것과는 달리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채상병 순직' 임성근, 첫 재판서 혐의 부인…15일 해병대원 증인신문
박종민 안전보호장비를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중수색을 지시해 해병대 채상병을 순직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4일 열린 첫 공판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임 전 사단장의 바둑판식 수색 지침, 가슴장화 확보 지시가 사실상 수중수색 지시로 이해될 수밖에 없었다는 특검팀의 주장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임 전 사단장이 현장지도, 수색방식 지시, 인사명령권 행사 등 사실상 작전통제권을 행사하며 명령을 위반했다고 봤다.
강릉시, 법무부·한국도로공사·한국남동발전공사와 맞손
강릉시가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법무부, 한국도로공사, 한국남동발전공사와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법무부, 한국도로공사, 한국남동발전공사는 향후 강릉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어 "협약 기관들의 적극적인 실천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결정적인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제15대 회장에 이배영 후보 당선…내년 3월 취임
이 당선인의 임기는 2026년 3월부터 3년간이다.이 당선인은 “인천 사회복지사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 베트남·말레이시아 방문...동남아 인재·관광 네트워크 구축
오세훈 서울시장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를 찾아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 알리기에 나선다. 오 시장은 하노이대학교에서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하고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6일 쿠알라룸푸르에서는 말레이시아 첫 일정으로 '리버 오브 라이프' 현장을 찾는다. 국내 대학.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한 말레이시아 동문 2900여명으로 구성돼 창단 이래 20여년간 한국-말레이시아 협력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서울 관광 알리기도 지속한다. 쿠알라룸푸르 중심가 파렌하이트88에서 열리는 '서울마이소울 인 쿠알라룸푸르'를 찾아 서울관광을 세일즈 한다.
[포토] 위례 어린이집 원아들, 사랑의 라면 기부
지난 3일 위례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위례권역 모아어린이집 따뜻한 겨울나기 라면 기부 행사’에서 원아들이 라면을 전달하고 있다. 송파구(서강석 구청장)는 위레동 지역 어린이집 원아들이 지역사회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일 ‘따뜻한 겨울나기 라면 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 마련된 라면 20박스는 모두 지역사회에 기부됐다.
여당·시민단체 "'감사의 정원' 외교결례·졸속행정...전면 폐기해야"
'감사의 정원' 사업은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인 광화문광장에 자유민주주의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23개의 조형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6·25 전쟁 당시 희생한 우리 국군과 유엔 참전 22개국의 용사를 각각 상징하게 된다. 정부에서도 김민석 국무총리가 우려를 표하는 등 사업에 제동을 건 상태다.특히 이날 성명성에서는 22개 참전국에 석재와 '미디어월' 사업 비용을 요청한 점을 꼬집었다. '감사의 정원' 설치 예정 부지가 국토부 소유 국유지라는 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울시, 홍대입구역 등 5개 환승 역사 맞춤형 혼잡 개선 착수
서울시가 5개의 대표적인 환승 역사에 대한 혼잡 개선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1974년 최초 개통된 서울 지하철은 광역 교통망 확장에 따라 다양한 노선이 신설돼 수도권 전 지역을 연결 중이다. 5개 환승 역사에 배치된 안전요원도 기존 30명에서 내년부터 총 48명으로 증원한다.홍대입구역은 역사 한가운데 대합실 통로 쪽 게이트에 하차 승객이 몰려 이동 동선을 방해하는 상황이다. 혼잡한 환승통로(1·4호선) 확장을 위한 설계를 조속히 추진한다.승강장 계단이 좁은 강남역은 사업 추진의 타당성 조사를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공학전환’ 강행 속 ‘칼부림 예고’ 범죄까지···동덕여대, 모든 일정 긴급 연기
동덕여자대학교 남녀공학 전환 문제를 두고 학교 측과 학생·동문이 맞서는 중에 4일 예정됐던 학생들의 반대 시위, 학교 측의 ‘래커 제거 행사’가 모두 긴급 취소됐다. 동덕여대 중앙동아리연합 ‘민주없는 민주동덕’은 이날 오후 2시 100주년기념관 앞에서 공학 전환 반대 시위를 열 계획이었으나 취소했다. 이들은 김명애 총장이 지난 3일 ‘2029년 남녀공학 전환 추진’ 결정을 승인, 공식 발표하자 “학생 의견을 무시한 졸속 행정”이라고 반발하며 시위를 준비해왔다. 이들은 공지를 통해 “학교 본부가 공학 전환 논의를 완전히 철회할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며 “변경된 일정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속보]김건희 특검, ‘공천 개입 의혹’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참고인 소환 통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2025년 가을, 역대 두 번째로 덥고 두 번째로 비 잦았다
지난가을이 역대 두 번째로 덥고, 두 번째로 비가 잦았던 가을로 기록됐다. 11월에는 평년 날씨를 회복했지만 9~10월의 더운 날씨와 거듭된 강수가 평균치를 높였다. 주로 여름에 한반도에 영향을 끼치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확장한 상태로 한반도 남쪽에 오래 머물면서 10월까지도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계속 유입됐다. 북태평양고기압이 물러나면서 11월에는 전국 평균 기온이 8.5도로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인 가운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졌다. 18~19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로 낮아졌다.
전남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대한민국 유치' 잰걸음
또 '기후주간'의 대한민국 개최를 요청하는 전남도지사의 친서를 사이먼 스티엘(Simon Stiell)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지난 1~2일에는 박철주 전남도 국제관계대사를 단장으로 한 전남방문단이 독일 본에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이클레이(ICLEI) 세계본부 등을 방문해 노우라 함라지(Noura Hamladji)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부총장, 지노 반 베긴(Gino Van Begin) 이클레이 사무총장 등 국제환경기구 최고위급 관계자를 만나 전남의 탄소중립 정책 소개와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의 대한민국 유치 당위성을 적극 피력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노우라 함라지 사무부총장은 "유엔기후변화협약은 그동안 대한민국과 매우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했고, '기후주간' 개최지로서 전남도는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면서 "전남방문단이 여기까지 직접 찾아와 설득력 있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전남도는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개최 국가 결정이 이달 중 이뤄질 것으로 보고 실용성과 품격을 갖춘 회의장, 의미와 내실 있는 연계 행사와 프로그램, 편리하고 안전한 숙박·교통 등 차질 없는 행사를 위한 사전 준비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김영록 지사는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의 대한민국 유치는 기후 위기 대응을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 국가 도약의 계기가 됨은 물론 그동안 COP 유치를 위해 노력한 전남의 열망과 능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유치 확정을 위해 기후부·여수시 등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춘천역 인근 역세권개발사업 본궤도 오른다...기재부 예타 통과
춘천시는 이번 예타 통과로 근화동과 소양동 일대에서 춘천역세권 개발과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천역 일원에 교통과 주거, 상업 등 복합 기능을 갖춘 거점을 조성하는 춘천역세권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4일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역세권개발사업이 지난해 3월 조사 착수 이후 1년 8개월 만에 경제성 분석(B/C 0.
정부세종청사 공간 재배치…기획예산처 5동 배치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정부세종청사 사무공간을 재배치하는 작업에 나선다고 행정안전부가 밝혔다.4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재배치는 신설되거나 개편되는 조직의 기능 연계를 위해 가급적 부처별로 동일 건물 내에 배치하고,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부서별로 분리된 사무공간을 집약화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았다.2026년 1월 2일 출범하는 '기획예산처'는 해양수산부가 사용하던 세종청사 5동으로 이전·배치해 재정경제부가 위치한 중앙동과 인접한 위치에서 외부기관과 민원인의 방문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출범일 전에 사무공간을 조성할 필요가 있어 약 3개월 간은 현재 사무공간과 임차 사무실을 병행 사용 후 정식 입주한다.현재 기획재정부의 예산·기획 부서가 사용하던 중앙동 공간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이전 배치된다.정부조직개편 이후 산업통상부 건물(13동)에서 근무하던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실'은 현재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로 사용하는 6동으로 옮겨 한 건물 내에서 환경,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정책이 통합 추진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제공한다.아울러 세종시 반곡동의 한 건물을 사용해온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는 차관급으로 격상된 점과 부처 기능 통합 운영을 위해 현재 고용노동부가 위치한 11동으로 이동한다.
김수현 측 "조작" 주장에…故 김새론 측 카톡 포렌식 자료 공개
또 "수혀니 술은 나만 맥일 수 있는데", "난 너랑만 할래 술", "전화 못 봤다요. 배우의 사생활 자료이고 다른 분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어서 현재 공개는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관련 자료들을 수사기관에 제출하고 설명했다. 이것을 연인 관계로 오해하는 스태프나 동료, 선후배 연예인은 한 명도 없다"고 반박했다.김소연
익산시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내년 1조566억 확보
전북 익산시가 내년 국가예산으로 1조566억원을 확보하며, 3년 연속 '1조원 시대'를 이어간다.정헌율 익산시장은 4일 브리핑을 통해 내년 익산시 국가예산 규모가 역대 최대인 1조56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익산시는 지난 2024년부터 1조원 시대를 열었다.이번 예산 확보는 선제적 대응과 전략적 기획으로 얻은 성과로 평가된다.
식약처 내년 예산 8320억원으로 10.9%↑…'식의약 안전관리' 강화
내년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의약 안전관리 예산이 8320억 원으로 확정됐다.식약처는 4일 2026년도 예산이 올해 7502억 원 대비 818억 원(10.9%) 증가한 총 832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혁신의료기기 관리체계 구축은 17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3억 원 증가했고, 마약류 안전관리 예산도 90억 원에서 97억 원으로 소폭 확대됐다. 식의약 규제과학 혁신지원은 올해 5억 원에서 내년 114억 원으로 109억 원 증가했다. 농축수산물 안전관리는 52억 원에서 78억 원으로 26억 원 확대됐고, 위생용품 안전관리는 14억 원에서 16억 원으로 늘었다.
전주시, 국가예산 2조2925억 확보…올해보다 6.2%↑
우범기 전주시장은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력을 높일 호남권 전주 스포츠가치센터와 전주부성 정비복원,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등 신규 예산을 다수 확보한 게 이번 국가예산 확보의 가장 큰 성과"라며 "국가예산이 시민의 삶 곳곳에 스며들어 전주경제 대변혁을 실현하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766억원), 탄소소재국가산업단지 조성(285억원), 용진∼우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484억원), 전주역사 개선사업(80억원),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건립(98억원), 전주부성 정비·복원사업(3억원),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2억원) 등이 포함됐다. 전북 전주시는 내년 국가예산으로 2조2925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돌파...2028년까지 500만 정조준
이처럼 부산 관광이 새로운 시대를 열면서 시는 2028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500만명 유치, 외국인 관광 지출액 연간 1조 5000억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내놨다. 8%가 부산에 다시 오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사실”이라며 “결국에는 '재미있는 도시가 승리한다'는 확신으로, 부산 전반의 문화·관광 콘텐츠 수준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관광 인프라를 빈틈없이 구축해 2028년 500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미식·크루즈 관광을 비롯해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를 담은 융복합 메가 이벤트의 성공적인 개최와 체험 중심의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 등 다방면의 관광 전략이 부산만의 정체성과 매력을 강화하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공단·기업·협회, '장애인 맞춤형 비즈니스 캐주얼 의류 지원' 3자 협력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하티스트,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장애인 의류 지원사업'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고속철도(KTX) 호남선 증편 청신호 켜졌다"
이후 강기정 시장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증편의 시급성을 재차 강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광주시에 따르면 KTX-청룡은 중련(重連, 기관차를 두 대 이상 연결해 운행하는 방식) 편성 시 기존 KTX-1 대비 약 1.4배의 전력이 소비되는 만큼 안정적인 증편 운행을 위해서는 전력 공급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다.실제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023년 8월 KTX-청룡(중련) 시운전을 진행하던 중 정읍시 소재 노령변전소의 과부하로 전력 공급이 차단되는 사례가 발생해 변전소 용량 증설의 시급성이 정식 제기됐다.광주시는 노령변전소 부분 개량이 완료되는 내년 5월부터 KTX-청룡의 중련(16량 1030석) 운행이 가능해져 열차 한 편성당 1000석 이상 좌석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는 기존 KTX-산천 중련(20량 758석) 대비 약 300석 증가한 규모로, 시민들의 만성적인 좌석 부족 불편을 대폭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와 지역 정치권이 함께 노력한 결과, 내년 정부 예산에 변전소 개량 사업비가 반영돼 단기적으로 KTX-청룡 중련 운행 가능성이 열렸고, 장기적으로는 호남고속선의 안정적 증편 기반이 구축됐다"면서 "앞으로도 KTX 호남선 증편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국가철도공단은 내년 예산이 확보된 만큼 2028년 평택~오송 복복선화(기존 복선(2개 선로)에 선로를 추가해 열차 운용의 효율성 제고) 사업 완료 이전이라도 KTX-청룡 중련 운행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도록 호남고속선 내 노령변전소를 포함해 개량이 필요한 4개 변전소의 변압기 용량 증설 사업을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민희진 "풋옵션 소송 돈 때문 아냐…새 회사 투자 연락 많다"
하지만 하이브는 그보다 전인 지난해 7월 주주 간 계약 해지 통보로 민 전 대표가 풋옵션을 행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 전 대표는 계약이 해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풋옵션을 행사했기 때문에 대금 청구권이 있다고 맞서고 있다.민 전 대표는 "돈이 너무 많이 든다. 진짜 나 거덜 났다"면서도 "해볼 만한, 누군가는 해야 하는 싸움이라 생각했다. 제가 돈 욕심이 많았으면 3개월 동안 아무리 괴롭혀도 버티지 않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안 그런 이유가 있다. 모멸감을 느껴서 하루도 더 있고 싶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하이브가 감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직접 밝히기도 했다. 민 전 대표는 "밀어내기라는 키워드를 발견해서 감사를 했다더라. 내 재판, 주주간계약이나 형사 건에서 다시 다뤄줘야 한다"고 했다.한편 민 전 대표는 오케이 레코즈라는 새로운 법인을 설립한 상태다. 민 전 대표는 "투자한다는 분들이 많다. 되게 감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법인만 설립이 된 상황이다. 내방 오디션은 학원에 기획사 관계자들이 찾아가 비공개로 오디션을 진행하는 방식이다.이와 관련해 민 전 대표는 "학원에서는 상시로, 자체적으로 오디션을 한다. 공식 오디션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사상 초유 개인정보 유출 쿠팡, ‘블랙리스트’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건 수사도 진행 중
쿠팡이 3370만건에 달하는 회원정보를 유출한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쿠팡의 ‘블랙리스트’ 의혹도 재조명 받고 있다. 블랙리스트 의혹의 골자는 쿠팡이 과거 일부 노동자들의 물류센터 취업 제한 목적으로 ‘기피 인물 리스트’를 작성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 사건을 아직 수사 중이다. 김씨가 공개한 리스트에는 1만6450명의 이름과 생년월일·연락처 등 개인정보와 취업 제한 사유 등이 담겼다. 쿠팡을 비난하는 목소리는 더 커졌고 쿠팡은 지난 1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에서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을 사과하고 김씨에 대한 고발을 철회했다. 시민단체 등이 이 사건을 고발한 지 2년이 다 되었는데도 수사는 진행 중이다.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4일 “아직 수사 중이라 (수사 진행 상황 등) 더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그사이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을 언론에 알린 제...
한전KPS, 전남 공공기관 최초 '나눔명문기업 골드 회원' 취득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나눔명문기업 골드 회원’ 가입을 계기로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나눔과 참여에 더욱 적극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전KPS는 올해 2월 2025년 ‘나눔명문기업’ 1호 실버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통해 같은 해 곧바로 골드 등급으로 상향되며 지역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전력 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가 전남지역 공공기관 최초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나눔명문기업 골드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제가 기업 사주예요" 구치소 50대男, 女변호사 속여 '옥중 혼인'
사기죄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이듬해까지 동료 수감자였던 B씨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총 1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구치소에서 동료 수감자에게 자신을 재력가라고 속여 10억원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 밖에 A씨는 구치소 수용실 내 허위 음담패설로 C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공소사실에 포함됐다.
'창원 모텔 흉기난동' 20대, 호감 여중생 남친 있다는 말에 범행 추정
당초 사건 현장에는 A씨와 B양, 이후 모텔에 들어간 D·E군 등 4명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조사 결과 C양이 B양과 처음부터 함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 창원시 한 모텔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은 20대 피의자가 10대 여중생에게 호감을 느끼다 남자친구가 있는 것을 알게 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A씨에게 B양과 함께 흉기에 찔린 D·E군이 모텔에 들어간 경위를 파악 중이다.
목줄 풀린 채 차량에 치여 사망한 강아지…견주 "개 입양비, 100만원 내놔"
개모차에 실려 있던 강아지가 갑자기 도로로 튀어나왔고 차량은 미처 피하지 못했다. 차량과 그대로 충돌한 강아지는 현장에서 숨졌다.이후 제보자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전했다. 자차 처리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며 "상대가 경찰에 신고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물었다.한문철 변호사는 "이걸 어떻게 피하겠나.
서울고법, 이상운 효성 부회장 집유..故 조석래 전 회장 공소기각
1300억원대의 세금 포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조석래 전 효성그룹 회장이 지난해 3월 사망하면서 재판부가 파기환송심에서 검찰의 공소를 기각했다. 앞서 대법원 파기환송으로 다시 재판을 받았으나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같은 형량이 선고됐다.앞서 1심은 조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에 벌금 1365억원, 이 부회장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다만 당시 건강 상태를 고려해 법정구속하진 않았다.2심은 조 전 회장 혐의 중 임직원 등의 차명주식을 통한 조세포탈 혐의 일부는 무죄로 판단해 1심보다 줄어든 징역 3년에 벌금 1352억원을 선고했다. 이 부회장의 형량은 유지됐다.
'김건희 인사 청탁 의혹' 박성재, 내란특검 피의자 출석..."묵묵부답"
특검팀은 지난해 5월 김 여사가 박 전 장관에게 자신을 둘러싼 검찰 수사에 대한 메시지를 보낸 점과, 두 사람 사이 메시지가 오고 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김 여사의 수사를 지휘할 서울중앙지검 수뇌부가 인사를 통해 교체된 것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김 여사는 지난해 5월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와 '김혜경·김정숙 여사의 수사는 왜 진행이 잘 안되나'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시, 내년 국가예산 1조125억원 확보…국가 사업이 절반
새만금 수질개선과 악취 저감을 위한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 96억원(총사업비 340억원), 살기 좋은 농촌 조성을 위한 죽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5억원(총사업비 120억원), 청하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억원(총사업비 22억원)을 반영됐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968억원(총사업비 1조9985억원),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 1206억원(총사업비 1조1287억원), 새만금 수목원 조성 871억원(총사업비 2087억원), 새만금 신항만 조성 715억원(총사업비 2조6138억원) 등이다. 이어 시민이 누리는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김제 관아 외삼문 복원 3억원(총사업비 66억원)을 확보했으며, 안전한 생활 환경 마련을 위해 의곡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10억원(총사업비 485억원), 오정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 정비 5억원(총사업비 492억원), 신풍지구 노후하수관로 정비 4억원(총사업비 137억원) 등도 확보했다.
‘전세사기’ 드러나도 피해 회복 하세월···‘개인회생 악용 개선’ 촉구
개인회생 제도가 전세사기 가해자의 면책수단으로 악용(경향신문 8월15일자 12면 보도)되는 것과 관련해 피해자들의 제도 개선을 재차 촉구했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 대구대책위원회는 4일 대구지법 앞에서 회견을 열고 전세사기 가해자에 대한 엄정수사와 전세보증금 채권 비면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 동구지역 전세사기 사례의 경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이 집주인 소유의 다가구주택에 임차권을 설정한 뒤 경매를 시도했다. 임차인들은 개인회생 과정에서 채권자가 되고, 법원이 인정한 변제범위 내에서만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돼 피해를 온전히 회복하기 힘들 가능성이 크다. 법원이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보증금을 반환할 가해자의 의무를 면책처리하면, 피해자들은 법적으로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가 없다.
기침 불쾌해하자 배달기사 발끈…“현관문에 침 뱉고 소화기 던졌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배달 기사는 사건 발생 전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A 씨 아내를 향해 기침을 했으며, 아내가 불쾌한 기색을 보이자 그가 내린 층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 30분경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배달 기사가 집 현관문에 침을 뱉고 소화기를 던진 뒤 욕설하며 달아났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집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 씨는 딸로부터 “밖에서 욕설과 ‘쿵’ 소리가 들렸다”는 말을 듣고 확인한 결과, 집 현관문이 파손된 흔적과 침 자국 등을 발견했다.
"술 안 마신다고 폭언"…박나래 부동산 가압류 건 전 매니저들
병원 대리처방 및 예약 등 의료 관련 심부름도 요구받았다고 덧붙였다.업무 관련 비용 정산 문제도 제기됐다.
‘40억 건물주’ 이해인의 해명 “속옷 입고 피아노 쳐서? 너무 억울하다”
"부동산을 하나 갖고 있었는데 20대 초반부터 꾸준히 투자를 했다. 속옷 입고 피아노 쳐서 번 돈으로 건물주 됐다는 기사는 안 쓰셨으면 좋겠다.너무 억울하다"며 "피아노 쳐서 유튜브로는 돈을 번 적이 없다.
김진경 경기도의장, 시흥 웨이브엠 호텔 '업무협약'...지역경제활상화 지원
김진경 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의원과 직원들은 좋은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고, 동시에 지역 관광 및 숙박 산업에도 의미 있는 보탬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와 지역 기업이 서로 신뢰를 쌓고 협력의 폭을 넓힌다는 점에서 협약의 의미가 크다"고 기대했다. 경기도의회는 시흥 소재 웨이브엠 호텔과 '도의원 및 직원 복지 증진과 지역 내 관광·숙박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어 "오늘의 협약이 단순한 혜택 제공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 박사 부산포럼서 해양시대 뉴 리더십 제시…개혁과 통합만이 미래 100년 해양강국 재건
해양기술사이자 수산학 박사인 이영호 박사가 미래 대한민국을 해양강국으로 이끌 핵심 동력으로 개혁과 통합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고부가가치 수산 종자 개발, 스마트 양식 시스템 구축은 물론 홍합 접착 단백질 등 해양 생물에서 신의약품 소재를 발굴해 글로벌 바이오 소재 시장을 선점할 것을 강조했다.
대전시,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전국 1위'
[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Ⅰ그룹(일일 처리용량 1만㎥이상)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해 4일 제주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자체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107개 지자체가 소유한 245개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시설규모에 따라 Ⅰ그룹(1만㎥/일 이상), Ⅱ그룹(1500~1만㎥/일), Ⅲ그룹(1500㎥/일 미만)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평가항목은 3개 분야 33개 세부항목으로 나눠 종합평가했으며, 1차는 유역·지방환경청이 서류 및 현장점검을 통해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2차로 환경부 심의위원회가 운영실적과 개선노력을 종합 검토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대전시는 대덕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1곳이 평가대상이었으며, 1차 실태점검 점수와 2차 심의위원회 점수 합계 결과 Ⅰ그룹 1위를 기록했다.
국정 제1동반자 경기도, 2026년 국비 20조8923억 확보' 역대 최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속적으로 국비 증액 반영을 요청해 온 2026년 직매립금지 시행 대비 소각시설 설치에 98억원을 비롯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138억원, 안산 세월호 추모시설 지원 10억원, 안산마음건강센터 의료장비 구입비 1억5000만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10억원,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6억원,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설계비 9억원 등이 추가 반영됐다. 특히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공동구 구축을 위한 예산도 500억원이 추가 확보되면서, 경기도가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메카로 도약하는 데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에서 주도적으로 건의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국회 심의에 반영돼 전국 기준 158억원의 사업 예산을 확보하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국괴롭힘학회, 5일 '직장 내 괴롭힘과 존중일터' 학술대회 개최
한국괴롭힘학회가 5일 서울 서강대학교 마태오관에서 ‘직장 내 괴롭힘과 존중일터’를 주제로 2025년 하반기 학술대회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행사 참가비는 회원 무료, 비회원 2만원이다
내란특검, 윤석열 ‘위증’ 추가 기소···‘체포방해’ 박종준·김성훈도 재판행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위증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윤 전 대통령이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계엄 선포 국무회의를 사전에 계획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위증으로 봤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과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등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발언에 계엄 선포 심의 국무회의를 그가 사전에 계획했다는 취지가 담겼다고 보고, 이것이 허위라고 판단해 위증 혐의를 적용했다. 특검은 박 전 처장 등 전직 경호처 고위 간부 4명에 대해서는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특검은 김 전 차장이 윤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계엄에 가담한 군 사령관 비화폰 기록을 삭제했다고 보고 대통령경호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교육계 덮친 'AI 커닝'…잇따른 부정행위에도 처벌은 솜방망이?
대학가에 이어 고교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부정행위가 확산하자 교육당국이 AI 활용 기준을 마련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일선 학교에선 AI 기반 부정행위가 반복되고 처벌 수위도 고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모든 교육청이 일관된 처벌 원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4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인천 A고등학교에서 1학년 한국사 수행평가를 진행하던 중 전자기기와 AI를 활용해 부정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내신 경쟁이 치열한 고교 특성상 재시험이 성실히 시험을 응시한 학생에게 불이익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또한 시도교육청과 AI 부정행위 방지 공동 방안을 마련해 이달 초 안내한다.전문가들은 학생들의 AI 활용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없는 만큼, 일관적이고 강력한 처벌 규정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청소년 담배·술 줄었지만···‘섞어 피우고 폭음’ 위험은 더 커졌다
청소년 흡연율과 음주율은 줄었지만, 여러 종류 담배를 섞어 피우거나 폭음하는 청소년 비율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들의 음주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하루 60분 이상 신체활동을 주 5일 이상 실천한 비율은 남학생 24.5%, 여학생 8.5%였다. 근력운동 실천율도 남학생 37.7%, 여학생 10.3%로 격차가 컸다. 주중 학습목적으로 앉아서 보내는 시간은 하루 평균 437.5분으로 1년 전보다 약 22분 줄었지만, 여전히 학업에 매여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생활에서는 아침 식사를 주 5일 이상 거르는 ‘결식률’이 남학생 41.9%, 여학생 45.3%로 지난해보다 각각 1.7%포인트, 0.6%포인트 증가했다. 단맛 음료(주 3회 이상) 섭취율은 남학생 62.8%, 여학생 53.5%로 각각 6.0%포인트, 6.2%포인트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정신건강 지표는 대체로 개선됐다. 주중 평균 수면시간은 남학생 6.6시간, 여학생 5.9시간으로 모두 지난해와 유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동대학교, 양주 메트로폴 캠퍼스에 ‘청사 정일권 박사 기념관’ 개관
경동대는 정일권 박사와 깊은 인연을 지녔다. 1957년 예편 후에는 미국·프랑스 등 다수 국가 대사와 외무부 장관을 맡았다. 1970년까지 국무총리를 역임했고, 1971년 제8대 국회의원선거에 당선된 후 7년간 국회의장직을 수행하는 등 행정과 입법 전반에 두루 큰 영향을 끼쳤다.
지난해 노조 조직률 13%, 전년과 동일…30인 미만 사업장은 0.1% 불과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노조 조직률은 0.1%에 그쳐 격차가 컸다. 고용노동부가 4일 발표한 ‘2024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을 보면 지난해 전국 노조 조직률은 13%, 전체 조합원 수는 277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설된 노조는 모두 319개소(3만9303명)였다.노조 조직률은 조직 대상 노동자 수 대비 조합원 수의 비율을 뜻한다. 노조 조직률은 2015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였다가 윤석열 정부 이후 2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2020년 14.2%로 2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노조 조직률은 2022년 13.1%로 7년 만에 떨어졌다. 노조 조직률은 노동자가 고용주와의 협상에서 얼마나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지표이다. 노동자의 안전과 산재 예방을 위해서도 노조 조직률은 중요하다.
오늘 서울 퇴근길 '첫눈' 예보…강추위 빙판길 주의
4일 서울 퇴근 시간대에 올겨울 첫눈이 내릴 전망이다.
위원장 지명했지만 여전히 ‘개점휴업’…방미통위원장 후보자 “국회 몫 조속히 지명해달라”
방송 3법 후속조치·YTN 판결 항소 결정 등 현안 산적 김종철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자가 4일 과천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에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출범 두 달여 만에 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했지만, 최소 정족수 미달로 여전히 개점휴업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위원장 후보자와 위원 1명을 임명했지만 국회 몫 5명이 공석인 상황이다. 인사청문회 절차까지 남아 있어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정부가 설치한 방통위를 폐지하고 방미통위를 신설하는 정부 정책에 강하게 반대해온 야당이 위원을 추천하지 않을 수 있다. 방미통위가 제기능을 하기 위해 필요한 회의 개의 정족수는 4명이다. 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여당이 추천을 완료하면 제한적이나마 위원회 운영이 가능해진다. 김 후보자는 우선 과제로 ‘방송 3법 후속조치’를 지목하며 “개정안에 따른 시행규칙 초안이 상당 부분 정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 김 후보자는 ‘YTN 민영화 취소’ 여부를 가를 YTN 최대주주 승인 취소 판결과 관련해 “위원회가 구성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평가원 "영어 난이도, 절대평가 취지에 미치지 못해 유감"(종합)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박나래, 술잔 던지고 폭언”…前매니저들 부동산 가압류-1억 손배소
4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다.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이다.
지인집서 1억여원 훔쳐 유흥비 탕진 20대들, 실형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2단독 심재광 판사는 특수절도 혐의로 기소된 A(28)씨와 B(29)씨에게 각각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또 범행 사실을 알고도 도주 중인 A씨와 B씨를 몰래 숨겨준 C(24·여)씨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A씨의 여자친구인 C씨는 A씨와 B씨가 금품을 훔쳐 경찰에 쫓기고 있는 것을 알고도 6월 18일부터 6일간 천안시 소재 자신의 주거지에 이들을 숨겨준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A씨와 B씨는 경찰에서 “훔친 금고 안에는 현금이 7000만원 밖에 들어있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피해자가 현금 뭉치의 규모와 개수, 보관 경위 등을 명확히 기억하고 진술한 점을 들어 D씨가 주장한 피해금액 1억3500만원을 인정했다.
김동연 20.2% 오차범위 밖 선두…‘대세론’ 굳히나
‘없다’라거나 ‘모른다’라는 의견은 16.5%에 달했다.김동연 지사의 상승세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제1 국정 동반자’로서의 행보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김동연 지사가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다른 여야 후보군을 앞서며 선두를 지켰다.성별로는 김동연 지사가 남녀 모두 앞서는 양상을 보였다. 남성의 19.6%가 김동연 지사를 지지했고 △추미애 의원(10.3%) △한동훈 전 대표(10.0%) △김은혜 의원(9.1%) 순이었다. 민주당 경선은 일반 국민(50%)과 권리당원(50%) 방식으로 진행된다.국힘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26.8%로 다른 후보들을 앞섰다.
울산 술집 돌아다니며 행패부린 60대 구속…112 신고만 45건
울산 북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A 씨(60대)를 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울산 북구 유흥주점 일대를 돌며 업주와 손님에게 욕하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경찰은 지난달 29일 A 씨가 주점에서 손님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이동을 방해한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공학 전환 강행’ 동덕여대 김명애 총장, 교비 횡령 혐의로 검찰 송치
김명애 동덕여자대학교 총장이 교비 횡령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달 초 김 총장을 업무상 횡령 및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김 총장을 제외한 6명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파티 재미없다"…1박 2만원 게하 손님, '5000만원' 위자료 요구
제주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가 민폐 손님의 욕설과 협박에 시달리다 5000만원의 위자료 요구까지 받자 결국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문제의 손님은 "제가 말이 좀 많다. 고치겠다"며 수긍하는 태도를 보였으나, 실제 행동은 개선되지 않았다.결국 파티에 참석했던 다른 손님들은 불편함을 견디지 못하고 자리를 떠났다. 해당 손님 역시 "재미없다"고 말하며 혼자 게스트하우스를 나갔고, 다른 곳에서 잠을 잔 것으로 알려졌다.손님은 퇴실한 이후 A씨에게 전화를 걸어 "거기서 자지도 씻지도 않고 나왔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말 많다고 쫓겨났다. 반응들이 너무 없으니까"라고 변명하다가 "환불 안 받아도 된다"며 말을 바꿨다. 그러면 상황이 생각보다 많이 힘드실 거다", "두 유 스피크 잉글리시? 유 노우? 영어로 할까요?"
이부진 아들, 역대급 ‘불수능’ 제쳤다는데…SNS서 화제된 수능 점수
다들 보내고 싶어 하는 의대는 아니다“라며 "이 사장 덕분에 부서져 내린 우리 교육이 좀 제대로 섰으면 좋겠다. 이 사장이 국내파 엄마들 자부심을 갖고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수능은 역대급 난이도의 '불수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윤석열 ‘위증’ 혐의 추가 기소…국무회의 관련 허위 증언
이어 “처음에는 (국무위원 등) 6명만 불렀고, 추후 사람들을 부르기 시작했다. 당초 비상계엄 선포는 10시에 하려고 했다”고 했다. 특검팀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을 조만간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특검팀은 이날 ‘김건희 여사의 수사 무마 청탁 의혹’ 관련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2029년부터 공학 전환" 동덕여대 학생 반발 여전
동덕여대가 2029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일부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학교 측이 공학 전환 논의를 철회할 때까지 항의를 이어갈 거라는 입장이다. 남녀공학 체제 전환 방침이 총장 명의로 발표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4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캠퍼스 교문 앞엔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청테이프로 붙인 대자보가 붙어 있었다. 다른 구성원보다 학생 수가 훨씬 많은 상황에서 학생 의견이 과소 대표됐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정문에는 "공론화위원회에서는 교직원 1명의 의견이 학생 23명의 의견과 동등하게 취급됐다"는 내용의 대자보가 붙기도 했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공론화위원회와 숙의기구의 인원·구성 방식에 대해선 학생들의 동의를 받았다"면서 "일방적으로 결정한 사안이 전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단위의 의견을 민주적이고 공정하게 반영하기 위해서 마련한 방식"이라고 덧붙였다.남녀공학 전환을 논하기 전에 학생들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칼부림 협박까지"…긴장감 속 동덕여대 '래커 제거 행사' 취소 [현장+]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정문 앞은 4일 오후 예정됐던 '래커 제거 행사'가 전격 연기되면서 긴장감이 감돌았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공학 전환에 대한 학생 총투표를 진행 중이다.유지희
한국노총 "퇴직 후 5년 소득공백...정년 두려워"
한국노총은 2015년 공무원 연금개혁 당시 정부가 공무원의 연금 수령 개시 연령을 2033년까지 65세로 늦추는 대신 별도 인사정책 협의기구를 꾸려 소득공백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로 약속했으나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정현 의원은 "공무원·교원 여러분의 안정된 생애 설계는 곧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며, 이는 국가 전체의 이익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정년을 연금 개시연령과 연동하는 방안, 소득공백 기간 보존을 위한 공적 장치 마련, 인사정책 협의기구의 정상 가동 등 필요한 조치들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미 퇴직 공무원의 소득공백이 현실화했음에도 정년이 60세에 머물러 있는 등 관련 제도와 법령 개선이 미진하다며 '소득공백 없는 법정 정년연장' 입법을 연내 마무리할 것을 요구했다.
시설 나오니 “너무 좋아 두근두근”···자립 장애인의 ‘나혼산’, 만족도 ‘쑥쑥’
광주의 한 시설에서 생활하다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장애인이 지하철 타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조용히 살 수 있는 내 집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2024년 6월, 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하던 A씨는 이런 생각을 했다. 어렸을 때부터 시설에서 생활한 그는 지난해 11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사업’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독립했다. 독립생활에 대한 두려움과 실수도 있었지만 A씨는 “밤이 되면 가끔 무섭지만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참 좋다”고 했다. 시설을 나와 자립한 장애인들의 삶의 만족도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31개 시·군 공연예술을 하나로...경기아트센터 'G-ARTS 브랜드' 발표
경기아트센터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공연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G-ARTS 브랜드'를 선보이며 새로운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내란특검, 尹 "국무회의 미리 계획" 발언 위증 혐의 추가기소
내란특검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4일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을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증인으로 나와 계엄 선포 관련 국무회의 개최를 한 전 총리의 건의 전부터 계획한 것처럼 허위 증언한 위증죄로 공소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와 관련한 정황이 CCTV로 사실로 확인됐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 전 대통령은 한 전 총리 건의 전부터 국무회의를 하려 계획하고 있었다는 취지로 말해 객관적 사실에 비춰 허위 증언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9일 한 전 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윤 전 대통령은 '합법적 외관을 갖추기 위해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했냐'는 특검 측 질문에 "국무위원들이 외관을 갖추려고 온 인형도 아니고, 너무 의사가 반영된 질문 아니냐"고 답했다.
수능 역대급 ‘불영어’에 1등급 반토막···국어·수학 표점 최고점자도 급감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브리핑실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와 관련 총평을 하고 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영어영역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영어영역은 1등급 비율이 3.11%으로, 2018학년도 수능에서 절대평가가 도입된 이후 가장 낮았다. 교육부와 평가원이 4일 공개한 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보면 올 수능 전체 응시자는 49만3896명으로 이중 만점자는 재학생 4명, 졸업생 1명이었다. 지난해 수능 만점자(11명)의 절반에 못 미쳤다. 올 수능에선 국어·영어영역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절대평가인 영어 1등급(90점 이상) 비율은 3.11%로 지난해 수능(6.22%)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 지난해 수능 국어영역의 최고 표점(139점)보다 8점 올랐고, 표점 최고점자 또한 지난해 1055명에서 올해 261명으로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수학영역은 최고 표점이 139점으로 지난해 수능(140점)과 유사했지만 표점 최고점자는 780명으로 지난해(1522명) 절반 수준이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표점 최고점이 비슷했다. 평가원은 “과목간 표점 최고점 차이가 줄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현상이 크게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지인에 ‘위조지폐’ 100만원 전달한 20대 구속…제작 경위 수사
A 씨가 B 씨 등에게 건넨 위폐는 컬러프린트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육안상 진폐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정교한 수준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같은 날 오전 3시께 피해자들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분석 등 수사에 나서 B 씨 등이 범행에 이용한 차를 특정한 후 오후 4시께 대전시에서 이들을 모두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B 씨 등이 검거될 당시 갖고 있던 위폐 4장을 압수하고, 피해자들로부터 8장을 확보했다”며 “나머지 위폐는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학교급식·돌봄 2차 파업 첫날 참여율 13.4%…1147곳 급식 미운영
급식과 돌봄 등을 담당하는 경기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한 4일 경기 수원시 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대체 급식인 빵과 음료를 먹고 있다. 돌봄교실 수로 따지면 전체 4025교실 가운데 213교실이 운영되지 않았다.유치원 방과후과정 중 돌봄을 미운영한 곳은 9개원(0.6%)이었으며 특수학교 중 재량휴업을 한 경우 2곳이 있었다.
블랙아이스 주의보…고창서 차량 8대 충돌
4일 오전 8시40분께 전북 고창군 성송면 한 도로에서 살얼음(블랙아이스)에 미끄러진 차량과 뒤따르던 차량들이 잇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후 사고를 피하려던 차량 5대가 도로 연석을 들이받거나 충돌하면서 추가 사고가 이어졌다. 차량 한 대가 살얼음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자 뒤따르던 차량 2대가 연달아 충돌했다.
'공학 전환' 동덕여대 총장, 검찰 송치 "교비 횡령 혐의"
김 총장은 학교 법률 자문·소송 비용 등 교육과 직접 관련되지 않은 비용을 교비회계에서 지출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이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달 초 김 총장을 업무상 횡령 및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태블릿PC 조작설' 변희재, 2심 법정구속에 상고...대법원 판단 받는다
변 대표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저서 '손석희의 저주'와 미디어워치 기사 등을 통해 손 전 사장과 태블릿PC 보도를 한 JTBC 기자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와 JTBC 사옥, 손 전 사장의 주거지 등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JTBC의 '최순실 태블릿PC' 보도가 조작됐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JTBC의 구체적인 해명 보도에 대해서도 도외시하고 허위 보도했다는 주장만 반복해 이는 공공 이익을 위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해당 태블릿PC가 조작됐다는 것을 의심할 만한 정황을 밝혀낼 수 없고, 국정농단 재판 과정 등에서 확인된 사실에 따르면 해당 태블릿PC가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가 사용자라는 것을 인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겨울 ‘불청객’ 노로바이러스…“굴·조개 등 어패류 섭취 주의”
노로바이러스 환자와의 접촉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노로바이러스의 평균 잠복기는 12~48시간이며 이후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소아는 구토, 성인은 묽은 설사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며 권태,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 상태가 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노로바이러스는 대부분 2~3일 이내에 자연 회복되지만 특별한 항바이러스제나 항생제 치료법이 없어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중요하다.
이부진 아들, 수능 그렇게 잘 봤다는데…“의대는 안 간다”
이 사장 덕분에 부서져 내린 우리 교육이 좀 제대로 섰으면 좋겠다”며 “이참에 대한민국 교육 좀 제대로 진단하고, 제대로 잡아보자. 이 사장이 국내파 엄마들 자부심을 갖게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2007년생인 임 군은 경기초등학교 졸업 후 휘문중학교에 진학해 2023년 전교 2등의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재학 중인 휘문고등학교에서도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월에도 열대야 나타난 제주, 올 가을 역대 두 번째로 따뜻
9월에는 잦은 비가 있었던 반면 11월엔 평년 수준의 기온과 맑은 날씨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올 가을 제주도 평균기온은 21.1도로, 역대 1위인 지난해의 21.2도 다음으로 따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대, 학생타운 개관…이세종 열사 추모관도 마련
추모 공간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지역민 모두 일상에서 민주주의와 공동체 가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2층에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을 위한 AI 모의 면접실이, 4층에는 프로젝트 및 문제해결 중심 수업을 위한 장비가 설치된 첨단 강의실 2개가 구축됐다.전북대 농과대 2학년이던 이 열사는 1980년 5월17일 대학 학생회관에서 전두환 퇴진과 계엄 해제를 요구하며 농성하던 중 계엄군이 교내로 진입한 다음날 새벽 학생회관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군부는 이 열사가 도피를 위해 옥상으로 올라간 뒤 보안등에 매달려 있다가 추락했다고 밝혔다.하지만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이 열사가 계엄군 구타로 추락 전 이미 심각한 수준의 상처를 입었다고 판단, 44년 만인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첫 희생자로 공식 인정했다.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이세종 열사 추모 공간은 대학의 민주화 정신의 품격을 지키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자긍심과 공동체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교육적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공수처, 尹 정부 '권익위원장 표적감사 의혹' 감사원 압수수색
전 전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된 인물이다.감사원은 2022년 7월부터 전 전 위원장의 비위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며 권익위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였다.△상습 지각 등 전 전 위원장의 근무태도 부실 의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에 대한 부당한 유권해석 의혹 등이 감사 대상이었다.감사원은 2023년 6월 전 전 위원장이 직원 갑질로 징계를 받은 권익위 국장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고,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한 89일 중 83일을 오전 9시 이후 출근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감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전 전 위원장은 이에 감사원의 감사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자신의 사퇴를 압박하려는 목적에서 허위 제보를 토대로 진행된 것이라며 2022년 12월 최 전 원장과 유병호 당시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공수처는 2023년 9월 감사원을 압수수색하고 2023년 12월 유 전 사무총장을 소환 조사했지만 이후 수사는 답보 상태였다.하지만 공수처는 지난 10월 18일 최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바 있다.
[포토] 동덕여대 '공학 반대'
사진은 4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모습.
군산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갱신
군산시는 이번 상위 인증갱신이 △정책 결정을 위한 근거 확보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아동의 참여와 권리 교육 △행정서비스의 효과적 조정 △아동친화적 공간 조성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5대 평가 영역에서 지난 4년간의 변화와 이행 실적이 높게 평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첫 인증을 받은 이후 2021년 상위 인증을 획득하며,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아동의 권리 보장과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갱신은 그동안 아동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의 성과이자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와 참여를 시정 운영의 중심에 두고, 아동이 더욱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협박범, 항소심도 징역형
이 씨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이 확정됐다.
21대 대선 선거사범 2925명 입건·918명 기소…'대폭 증가'
금품선거 사범은 95명(3.3%)으로 집계됐다.20대 대선 대비 고소·고발 인원은 21.9% 감소하고 사경 인지 인원은 191.8%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인지 비율이 높은 선거폭력·방해 사범이 급증한 영향이다.앞서 검찰은 유세 차량에 올라 선거운동 중인 선거사무원의 마이크를 빼앗으려 하고 선거사무원을 발로 차거나 몸을 밀친 선거사범을 구속기소했다.
올해 불수능이라는데 '이부진 아들' 하나 틀렸다고?"…SNS서 화제
아니, 이부진 사장의 아들이 ‘난리’다”라며 “휘문고 3학년인 이 사장의 아들 임모 군이 올해 수능을 1개 틀렸다나? 휘문중학교 다닐 때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더니”라고 썼다. 특히 국어와 영어 영역이 어려워 ‘불수능’이라는 반응이 나왔다.이 사장의 장남 임 군은 2007년생으로 경기초를 졸업하고 휘문중, 휘문고에 진학했다. 임 군은 중학교에 입학할 때인 2018년 주소지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강남구 대치동으로 옮긴 바 있다. 임 군의 교육을 위해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이참에 대한민국 교육 좀 제대로 진단하고, 제대로 잡아보자”라고 덧붙였다.안혜원
"한 살배기 손자도 불륜현장에"…류중일 전 감독 '전 며느리 불기소'에 청원까지
류중일 전 한국 야구 국가대표 감독이 지난해 7월 논란이 됐던 '고등학교 여교사와 제자 불륜 사건' 속 여교사 A 씨가 자신의 전 며느리임을 밝히며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 청원을 올렸다.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 전 감독은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아동복지법 개선 및 수사 기준 강화 요구에 관한 청원'이라는 글을 게시했다.그는 "고등학교에 재직 중이던 여교사가 당시 자신의 제자인 고3 학생과 학기 중 장기간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정황이 존재하며, 그 과정에서 제 손자가 여러 차례 호텔 등에 동행한 사실도 확인됐다"면서 "우리 가족에게 큰 상처와 충격을 안겼다"고 적었다.류 전 감독은 "불기소 이유에 대해 깊은 의문을 가진다"며 "생일이 지난 3학년 고교생은 교사가 성적 대상으로 삼더라도 처벌받지 않을 수 있다는 대한민국 교육의 큰 허점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또 "어린아이가 부적절한 환경에 반복적으로 동행했음에도 정서적 피해를 '표현하지 못해서' 학대가 아닌 '일반 사례'로 처리된 점과 교육기관들이 윤리적·관리적 책임을 회피했다는 것에 실망을 느꼈다"고 전했다.게시글에 따르면 조사 과정에서 서울 양천구청 아동복지 팀은 "아이가 해당 남성(남제자)을 삼촌으로 인식했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해당 고등학교는 "학교는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회피했다.또 "현재 여교사는 복직 준비까지 하고 있으며, 교육청 역시 아무 문제 없다는 의견을 줬다"며 "손자의 인권 보호와 교육 현장의 안전을 위해 이 문제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했다.류 전 감독은 "개인의 형사적 책임을 다투기 위한 것이 아닌 학생과 아동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공익적 요구"임을 강조했다.
[동정] 오세훈 서울시장, 적십자 서울지사에 성금 전달
오 시장은 서울시 대표로 대한적십자로부터 연 100만원 이상 기관(기부자)에 수여되는 '기빙클럽 배지'를 받았다.
“재사용·보증금 반환 제도 도입하면 2040년까지 플라스틱 오염 97% 줄인다”
플라스틱 포장재로 인해 매년 6600만t씩 발생하는 오염 물질을 15년 안에 사실상 거의 없앨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보고서는 플라스틱 오염 저감의 핵심 전략은 재사용과 반환 체계라고 분석했다. 식품과 음료를 감싸는 ‘플라스틱 포장재’는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분야로, 전 세계 플라스틱 폐기물의 약 3분의1이 포장재에서 발생한다. 보고서는 포장재 부문에서 발생하는 매년 6600만t 오염을 2040년까지 170만t 미만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재사용과 보증금 반환 제도를 통해 감소 전망치의 3분의 2 이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반면 지금과 같은 플라스틱 소비·생산 추세가 이어질 경우 미래는 암울하다. 보고서는 정책 변화가 없을 경우 204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은 2배, 해양으로 유입되는 플라스틱은 3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성이 옆에 있나요?” 버튼 소리로 SOS… 경찰, 불법촬영 피해자 구조
112 신고 전화에서 말 대신 다이얼음만 들리자 경찰이 즉시 위기 상황을 직감했다. 숫자 버튼으로 소통해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했고, 불법 촬영 피해 여성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경찰이 즉시 신고자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들리는 것은 말 대신 연속된 다이얼음뿐이었다.
세종시 중학교 폭발물 설치 협박메일…경찰, 작성자 추적
세종시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발송돼 학생들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쇼츠] '제자와 부적절 관계' 며느리에…류중일 감독 "처벌해달라" 청원
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전 며느리를 처벌해달라고 국민청원을 올렸습니다. 류 전 감독의 전 며느리는 고등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만남을 가져 논란을 부른 사건의 당사자입니다.
“보자마자 뛰었다”…도로 위 대형 쓰레기 치운 배달기사, 아침을 구했다[영상]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추운 날씨에 배달 기사님 착하시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게시글에는 한 배달 기사가 신호 대기 중 갑자기 오토바이에서 내려 도로 한복판에 떨어진 대형 쓰레기를 직접 치우는 영상이 담겼다.A 씨는 “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데 마음까지 따뜻해졌다”며 “신호 대기 중 일부러 앞까지 걸어가 치워주신 것 같았다”고 전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위험한 상황을 막아준 용기 있는 행동”,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실행에 옮긴다는 건 정말 대단하다”, “덕분에 아침부터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배달기사의 선행에 박수를 보냈다.
코이카, 필리핀 경찰청과 협력해 동포·관광객 안전 확보 나선다
코이카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경찰청과 현지 치안 역량 강화와 한국 교민 및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전화로 주문받아 택배로 한약 보낸 한약사 벌금형
한약을 전화로 주문받아 택배로 보내준 한약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중학교 때 괴롭힌 동창, 성인 돼서도 갈취·감금한 20대 '집유'
또 그는 B씨에게 300만원의 채무가 있는 것처럼 허위 음성 녹음을 강요했다.A씨는 이후 B씨를 인근 숙박업소로 끌고 가 휴대전화를 검사하다 경찰 신고 내역을 발견, 신고 취소를 종용하며 재차 폭행했다.
[쇼츠]'청주 실종 여성 살인' 신상공개 김영우 "지옥 같았다"
송치 과정에서 "40여 일간 심경이 어땠냐"는 질문에 김영우는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범행 왜 했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
유진이엔티, YTN 최대주주 자격 취소 판결에 항소
유진이엔티가 YTN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취소하라는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유진이엔티는 4일 “서울행정법원의 YTN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 취소 판결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에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5인 정원인 방통위가 2인 체제로 의결한 승인 결정은 정족수 미달로 절차상 위법하다”고 봤다. 이번 소송전은 윤석열 정부가 단행한 ‘YTN 민영화’에 구성원들이 반발하면서 시작됐다.
검찰, 송영무 전 국방장관 상고 포기…'계엄 문건 허위서명 강요' 무죄 확정
검찰이 박근혜 정부 시절 계엄 문건과 관련해 부하 직원들에게 허위 확인서 작성을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76)에 대해 상고하지 않기로 했다.
김건희 특검, '김상민 공천 개입' 한동훈 참고인 출석 요구...'정점' 尹 정조준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김상민 전 부장검사의 공천 청탁 건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불화를 겪었다고 주장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에게 출석을 요청했다. 얼마남지 않은 수사기간을 고려해, 윤 전 대통령 소환 전 확실한 증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 전 대표는 참고인 신분이다.특검팀은 지난 8월부터 한 전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를 위해 일정 협의를 요청했지만, 문자 메시지와 3회의 출석 요구서를 보냈음에도 회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여론조사 등을 종합해 김 전 부장검사를 컷오프했다.
"양육 놓고 빚어진 가정의 위기…평택시 지원이 '생명줄'이었다"
"남편이 집에 돌아오면 두렵고 외로웠습니다. 남편, 두 자녀와 함께 경기 평택시에서 이제는 즐거운 일상을 되찾고 살고 있는 A씨가 밝힌 사연이다. A씨는 지난 10~11월 진행한 평택시의 인구정책 생활수기 공모전의 '다자녀가정'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4일 A씨의 수기를 보면 남편에 대한 믿음 하나로 결혼해 두 남매를 둔 A씨 부부의 양육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나는 아이를 먼저 챙겼고, 남편은 퇴근해 집에 오면 (집안이) 정리돼 있기를 바랐습니다. "(A씨) 이런 갈등이 이어지면서 결국 A씨의 남편은 짐을 챙겨 다른 방으로 갔고, 부부는 같은 집에 살면서도 따로 사는 듯한 시간이 이어졌다.
군산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아동 정책 추진 결실
상위단계 인증과 재인증은 한층 강화한 아동 정책 기준을 충족한 도시에 부여된다.
인천 서해5도에 대설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서해5도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를 4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여성 나체 합성사진 제작·100여 차례 유포 고교생, 소년부 송치
또 이수 명령과 7년간의 취업제한 명령을 내려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A군은 소년보호재판을 받게 된다. 이는 19세 미만의 소년이 범죄나 비행을 저지른 경우, 소년의 환경을 변화시키고 교화하기 위한 보호처분을 행하는 재판이다. 형사 처벌이 아니기에 전과 기록은 남지 않는다.
국민대 조환익 교수, 해공 신익희 선생 친필편지 기증
선생은 국민대 설립자로서 '공동체 정신'이라는 교육철학을 세우기도 했다.
'대전·경기·충남' 학교 30% 급식 차질…비정규직 파업
대전광역시와 경기도, 충청남도 등 3개 지역 학교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4일 파업을 벌이면서 이들 지역 학교의 30% 가까이가 급식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 국립학교 7곳의 파업 참여 인원은 47명으로 집계됐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임금·수당 인상과 복리후생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지난달 20일부터 지역별로 릴레이 '하루 파업'을 하고 있다.
내란 특검, 尹 '법정 위증' 혐의 추가 기소..."국무회의 원래 개최하려고 했어"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위증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또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이은우 전 KTV 원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했다.
'채상병 순직 책임' 임성근, 첫 공판서 혐의 부인..."지시와 사망, 인과관계 없다"
재판부는 "피고인 발언이 병사, 지휘관들이 오인할만한 것이었느냐를 판단해야 한다"며 "피고인들 상호 간 증인신문을 하는 등 방법으로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다음 기일인 오는 15일에는 사고 현장에 있었던 해병대원 2명이 증인으로 소환된다.임 전 사단장은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을 신청했다.위헌법률심판 제청은 법률의 위헌 여부가 재판의 전제로 되는 경우 법원이 직권 또는 당사자의 신청에 따라 헌재에 위헌심판을 제청하는 제도다.임 전 사단장은 지난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상급 부대장으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허리 깊이로 들어가 수중수색을 하도록 하는 등 안전주의 의무를 저버린 혐의로 지난달 10일 기소됐다.또 당시 작전 통제권이 육군으로 이관되는 단편명령을 어긴 혐의도 함께 받는다.
‘아파트 윗층 공사소음 시끄럽다’ 흉기 휘둘러, 피신하니 쫓아가 범행···1명 사망
4일 오후 2시32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웃이 휘두른 흉기에 1명이 숨졌다.
21대 대선 선거사범 918명 기소…'선거폭력·방해' 4배로 급증
검찰이 지난 6월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 관련 피의자를 수사해 총 918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검찰은 공소시효 만료일인 지난 3일까지 총 2천925명을 입건해 918명을 기소했다. 입건 인원은 지난 제20대 대선 당시 2천1명 대비 46.2% 늘었고, 구속 인원은 12명에서 16.7% 줄었다. 선거 벽보와 현수막 훼손, 선거 관계자 폭행 등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다.
하동군·의회, 예산심의 때 공무원 전원 불참 놓고 책임 공방
군의회는 4일 군 공무원들이 전날 열린 보건의료원 기공식 참석을 사유로 의회의 예산 심의에 전원 불참했다고 밝혔다.
광주 남구 '진월~봉선 터널' 설계비 확보…사업 가시화
광주 남구 진월동~ 봉선동을 연결하는 터널 조성 사업의 설계비가 내년 국비 예산에 반영됐다.
법원, '법정 모욕' 김용현 측 권우현 변호사에 '감치 5일' 선고
재판부는 신뢰관계 동석 요청은 범죄 피해자만 가능하다며 허가하지 않았다. 석방된 변호인들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 부장판사에 대한 욕설과 함께 노골적인 비난을 했다.재판부는 감치 재집행 방침을 밝혔다. 이 부장판사는 지난달 24일 한 전 총리 공판에서 "적법한 절차로 인적사항을 확인해 구치소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맞춰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고려아연, 울산교육청에 발전기금 1억4천500만원 전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4일 울산교육청에 학교발전기금 1억4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올겨울 라니냐 발생 가능성…12월·2월 기온 낮고 강수량 적어"
올겨울(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한 수준의 라니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겨울철 라니냐가 발생했을 때 우리나라는 12월과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강수량이 적은 경향이 있다. 라니냐와 반대되는 엘니뇨가 발생할 확률은 "무시할 수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라니냐가 나타나도 강도가 강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영어-국어 ‘역대급 불수능’…절대평가 영어 1등급 고작 3%
4일 평가원이 공개한 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 2018학년도 이후 가장 낮았다.
의협 "의대 증원 책임 규명…윤석열 등 법적 대응"
다만 "약 배송이 플랫폼 중심 상업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처방·조제·복약지도 등 의학적 판단 기반의 책임 구조를 훼손하지 않는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했다.관리급여 추진에 대해서는 전면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인천·강화에 대설주의보…서해5도·옹진에 강풍주의보 유지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의정부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 개소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영진)이 4일 의정부파산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또한 채무자가 불법추심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채무자대리인 선임 지원도해 금융취약계층의 안전망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쓰레기 직매립 금지 내년부터…불가피할 경우 ‘기후부·지자체 협의’로 예외 허용
이제훈 기후에너지환경부 폐자원에너지과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기후부 실에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에 앞서 안정적 처리체계 구축을 위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 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종량제 쓰레기) 직매립 금지와 관련해, 불가피한 경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지자체가 협의해 예외적으로 직매립을 허용하는 예외 조항을 마련했다. 기후부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기준을 담은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고양 등 경기 11곳 대설주의보
기상청은 4일 오후 6시를 기해 고양 등 경기 11곳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행안부, 어린이 등하굣길 CCTV 설치 등 재난특교세 150억 지원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과 재난취약시설 정비를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50억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최근 어린이 약취·유인 사건 이후 마련한 통학로 안전대책을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 통학로 CCTV 303곳 설치 행안부는 4일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50억원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철원에 대설주의보…횡성 등 9곳 한파주의보 유지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대부분 -5도 안팎 영하권…“빙판길 주의하세요”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안팎(경기 북부 내륙, 경기동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 산지 -10도 이하)으로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5도, 춘천 -10도, 강릉 -2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2도, 광주 0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제주 7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 대구, 일부 경남권(부산, 울산, 창원, 김해)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강원테크노파크, 일산 킨텍스 'H2 MEET 2025' 강원공동관 운영
강원테크노파크는 4일 일산 킨텍스서 개막한 국내 최대 수소산업 전시회인 ‘H2 MEET 2025’에서 삼척시 수소산업 기업인 제아이엔지, 탈렌트엘엔지와 함께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공동관은 2025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삼척시가 추진 중인 수소 기반 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해 지역 기업의 기술 홍보, 판로 확대,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수소충전소 전문기업 제아이엔지는 수소충전 디스펜서, All-in-one 지능형 수소인프라 솔루션을 중심으로 차세대 충전 인프라 모델을 선보였다.제아이엔지는 수소충전소의 설계와 기술검토부터 완성검사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PRG(수소 생산·저장·충전 모듈화 기술)를 기반으로 한 사업 확대로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대표 제품인 수소충전 디스펜서는 독자 개발한 통합제어 플랫폼을 적용해 안전성와 정확도, 운영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또한 내압·방폭 인증, 2024년 CE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확보했다.
강원문화재단-한삶, 지역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공동 대응
한삶은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상담 및 치유프로그램 등 전문기관으로서 다양한 업무 수행을 한다.
전쟁기념사업회, 제12회 KWO 나지포럼 개최
백승주 사업회장이 좌장으로 나서며, 천명국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방전문위원, 유성옥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사장, 이상규 한국국방연구원 핵안보연구실장, 신범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박노벽 전 주러시아대사, 최윤희 전 합참의장, 신석호 동아닷컴 대표이사 전무, 윤강현 전 주이란대사,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대사, 김귀근 전 연합뉴스 한반도부 부장, 김원수 전 유엔사무차장, 이철재 중앙일보 국방선임,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 김용휘 융갤러리 회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2024년에 시작된 KWO 나지포럼은 ‘전쟁기념사업회(Korea War-memorial Organization) 나라를 지키는 포럼’이라는 뜻으로,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된 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전쟁기념사업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송출되어 어디에서나 시청할 수 있다.
전교조 "전남교육청 예산 감액 전국 1위, 재정 붕괴"
전남교육청이 최근 3년간 안정화기금에서 1조 3천억원을 추가 지출하면서 교부금 변동에 따른 완충 또는 방어장치도 마련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퇴근길 수도권에 '예상보다 많은 눈'…'돌풍에 눈보라' 주의
오후 4시 20분 현재 서해 섬과 인천 강화, 충남북부서해안, 강원북부내륙·산지에는 이미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으며 서울도 1시간 내 눈이 내릴 전망이다. 전북서해안·동부와 경남서부내륙, 제주는 5일 새벽까지 강수가 계속되기도 하겠다. 예상 적설은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산지 3∼8㎝, 경기북동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중남부내륙·산지 2∼6㎝, 세종·충남북부내륙·충북중부·충북북부·울릉도·독도 1∼5㎝, 나머지 지역 1㎝ 안팎 또는 미만이다. 경기북동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중남부내륙·산지 예상 적설이 이전 예보보다 늘어났다. 세종과 충남북부내륙, 충북북부는 밤 한때 시간당 1∼3㎝씩 눈이 오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여성수련원, 저출생·지역소멸 극복 포럼 9∼10일 개최
재단법인 한국여성수련원은 오는 9∼10일 저출생 및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여성·청년에게 묻는다'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층간소음이 부른 참사…관리사무소까지 쫓아가 윗집 노인 살해
그러나 B 씨는 관리사무소까지 쫓아가 A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 씨가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2분경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A 씨가 아래층에 거주하는 40대 B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뒤 관리사무소로 피신했다.
법원, '법정 모독' 김용현 전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 감치 5일 추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에서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감치 5일을 선고받았다. 변호인 측은 즉각 집행정지 신청을 예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4일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비공개 감치 재판을 열고 이같이 선고했다. 유승수 변호사는 선고 후 취재진과 만나 "감치 재판 사유를 감치 대상자인 권우현 변호사와 저희 변호인단은 통보를 받지 못했다.
[단독]누나집서 피살 ‘탈북민 미스터리’…함께 있던 매형 목숨 끊어
4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오후 8시경 기장군 한 아파트에서 40대 탈북민 남성 한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누나인 50대 한 씨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약 3시간 외출했다가 귀가한 뒤 거실에 누워 있던 동생을 깨웠으나 반응이 없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집은 누나 부부의 집이었다. 10년 전 탈북한 동생 한 씨는 누나 집 근처에서 거주하며 자주 드나든 것으로 알려졌다.1차 검안 결과 동생 한 씨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였다.
중학교 때 괴롭힌 동창, 성인 돼 다시 폭행·갈취…20대 징역형 집유
중학교 시절 자신이 학교폭력을 가한 동창을 성인이 돼서도 다시 불러내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2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A씨는 지난 8월 밤 울산 동구의 한 골목으로 중학교 동창 B씨를 불러내 뺨을 여러 차례 때리고 겁을 줘 70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때 A씨는 B씨 명의로 대출을 받도록 강요하고 약 12시간 동안 숙박업소에 감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선때 선관위 명의 도용 현수막 게시' 의혹 김포시장 소환조사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김포시 공무원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코로나 때와 달라진 풍경…소비쿠폰 40% 음식점에서 긁었다
신용·체크카드 지급분의 99% 사용 완료…소비자심리지수 8년만 최고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40.3%는 대중음식점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때 시행된 지원금과 달리 대면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음식점 사용 비중이 높아지고, 마트·식료품점 사용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4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소비쿠폰 사용 결과에 따르면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9조668억원(1·2차 합산) 중 사용 마감일인 11월 30일까지 지급액의 99.8%(9조461억원)가 사용됐다. 이중 신용·체크카드를 통해 지급받은 소비쿠폰의 결과가 카드사를 통해 신속하게 집계가 완료돼 우선 공개됐다. 업종별 사용처를 보면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은 대중음식점에서 가장 많은 40.3%(3조6천419억원)가 사용됐다. 코로나19 유행 때와 달리 대면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지원금 사용 행태도 달라졌다. 2020년에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은 마트·식료품점에서 가장 많은 26.3%가 사용됐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7월 110을 넘어선 이후, 11월 112.4로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소비쿠폰 사용 기간뿐만 아니라 사용 기간 이후에도 소비쿠폰이 경제 전반에 미친 영향 역시 연구 결과에 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쿠폰 신청과 사용 과정에 대한 국민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았다.
횡성군 공무원 노사협의회 합의서 서명…근무 환경 개선
횡성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횡성군지부는 4일 '2025년 횡성군 공무원 노사협의회 합의서 서명식'을 개최했다.
"힘겹게 호흡하길래"…윤현민, 사우나서 시민 목숨 구했다
드라마 '마녀의 연애', '연애의 발견', '보라! 데보라', '내 딸, 금사월'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 출연 중이며, 오는 11일부터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로도 관객들과 만난다.김수영
수도권 ‘쓰레기 대란’ 없게…소각시설 중단땐 직매립 예외적 허용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 금지 제도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직매립 금지는 쓰레기를 매립지에 바로 묻지 않고 소각하거나 재활용한 뒤 나온 잔재물만 매립하는 제도다. 이 때문에 정부는 직매립 금지 시행으로 인한 수도권 ‘쓰레기 대란’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대선 선거사범 8년 전보다 3배 이상 늘어···“선거폭력 사범 급증”
지난 6월3일 실시된 21대 대선과 관련해 입건된 선거사범 수가 8년 전보다 3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 단계에서 혐의가 입증돼 재판에 넘겨진 건수도 같은 기간 80%가량 늘었다. 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21대 대선 선거사범 수사 결과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지난 3일까지 총 2925명이 입건됐고, 918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 중 10명은 구속 기소됐다. 대선 선거사범 입건 수는 2017년 열린 19대 대선 당시 878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8년 만에 3배 이상 늘었다.
전교조 "전남교육청 예산 감액 전국 1위, 학교 운영 타격"(종합)
전교조 전남지부는 "재정 위기일수록 학교를 우선 보호한다는 기본 원칙을 무시하고 학교와 지원청에 감액 충격이 집중됐다"며 "전남교육청은 어떤 정책과 사업에 안정화기금을 지출했는지 목록과 근거를 상세히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남교육청은 "보통교부금 783억원, 특별교부금 483억원이 각각 감액됐으나 내국세를 학교수·학생수로 산정하는 시스템이고 특별교부금의 경우 교육부의 교부가 늦어져 내년 1∼2월에 전액 반영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4일 "2026년 전남교육청 예산은 전년 대비 4천440억원이 줄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삭감됐다"며 "교육 행정의 무능과 무대책이 빚어낸 재정 붕괴의 전형"이라고 질타했다.
[속보]퇴근길, 수도권에 시간당 3㎝ 눈 예보…철저 대비 필요
특히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5도 안팎에 머무르며 경기 북부 내륙과 동부, 강원 내륙 및 산지, 경북 북동 산지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신이 어머니 보호할 것” 모친 흉기살해 30대 구속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전해지지 않았다. 경찰에서 A씨는 “신이 어머니를 보호해 줄 것이라 믿었다”며 “숨지더라도 되살려줄 줄 알았다”고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교비 횡령 의혹' 동덕여대 총장 검찰 송치
경찰은 김 총장 외 나머지 6명에 대해선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하기로 했다.김 총장은 전날 2029년부터 동덕여대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역대 수능 중 '영어 1등급 비율' 최저…난이도 조절 실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에서 90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은 학생이 3.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을 넘어선 불필요한 학습과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영어영역을 절대평가로 전환한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올해 수능에서 가장 어려운 영역은 영어였다. 올해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3.11%로, 절대평가로 바뀐 2018학년도 이후 가장 낮았다. 상대평가 1등급 기준인 4%보다 낮아 1994년 수능이 도입된 이후 전 과목 통틀어 가장 낮은 1등급 비율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수능의 1등급 비율은 6.22%였다. 정부는 상대평가로 치러지던 영어영역을 2018학년도 수능부터 절대평가로 전환했다. 하지만 올해 수능에서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면서 상대평가로 치러지는 과목보다 적은 인원이 1등급을 받게 됐다. 1등급 인원은 2만8587명에서 1만5154명으로 대폭 줄었다. 국어와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는 8점이나 난다.
GKL '해외 소재 한국 문화유산 환수·활용' 2억원 기부
재단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각국에 흩어져 있는 한국 문화유산은 24만7천718점에 이른다.
'전현희 표적감사' 의혹…공수처, 감사원 압수수색
공수처는 최 전 원장이 2022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려는 목적으로 특별감사를 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전 전 위원장은 2022년 12월 최 전 원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관봉권·쿠팡 상설특검’ 특검보에 김기욱·권도형 변호사
특검팀은 이날 공지를 내고 “특검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제8조 1항에 의거 특검보로 김변호사와 권 변호사를 전날 임명했다”고 전했다. 김 특검보는 춘천지법 강릉지원,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 등을 거쳐 2010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日 '정년연장 실험' 20년…기업 70%가 '재고용' 택했다
일본의 ‘고령자 고용확보조치’가 시행된 지 20년이 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정년을 일괄 상향하는 방식보다 퇴직 후 재고용 중심의 ‘자율적 고용연장’을 훨씬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정년 연장’을 선택하는 기업이 조금씩 늘어나는 ‘시장 조정’ 효과도 발견됐다. 인건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301명 이상 대기업 중 계속고용을 선택한 비중은 81.9%로, 중소·중견기업(300명 이하)의 68.2%보다 높았다. 근로기준법은 취업규칙을 근로자에게 불리하게 바꾸려면 근로자 과반수 동의를 의무화하고 있는데 이를 완화해 재고용 근로자의 임금 개편을 용이하게 해주겠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선 노동계가 강력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져 해당 안이 포함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관봉권 띠지·쿠팡 불기소' 상설특검보에 김기욱·권도형 변호사
이후 법무법인 모아 대표변호사로 활동하다 2016년 법무법인 정률에 합류했다.권 변호사는 2012년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뒤 경찰청에 특채로 입직해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경제팀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사건조사분석관과 수사 1·2부 검사로 근무했다.상설특검팀은 수사 진용 구축을 위한 막바지 절차에 들어갔다.
포천시, 국토부에 GTX-G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건의
경기 포천시가 GTX-G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재차 건의했다.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은 국토부에서 수립하는 철도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창원 모텔 흉기난동 20대 피의자, 과거 미성년자 성폭행 전력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인 경찰은 이번 사건이 이른바 '조건 만남'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정청래 손 들어준 법원…‘1인 1표제’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무위원회 참석을 위해 당대표실로 들어서고 있다. 같은 달 24일 민주당은 당무위원 총 80명 중 48명이 투표에 참여해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시 반대 의견 개진은 2~3명가량 있었다고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설명했다.
민간에 떠넘긴 수도권 쓰레기…이대로는 오래 못 버틴다
민간 소각장들의 처리 용량에 여유가 있어 각 지자체가 민간 업체 입찰을 통해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인데, 민간 의존도를 높이는 것은 비용을 상승시키고 처리의 안정성을 낮출 우려가 있다. 4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설명을 종합하면, 다음달부터 민간 소각장과 재활용 업체에 생활폐기물 처리를 맡겨야 할 수도권 기초지자체는 66곳이다. 11월 기준 민간 업체를 통해 직매립 금지 이행이 가능한 지자체는 9곳 뿐이다. 나머지 57곳은 아직까지 쓰레기 처리를 맡길 민간 업체를 찾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민간 소각장의 경우 공공 소각장에 비해 처리 비용이 높아 지자체 재정 부담이 크다. 갑작스런 가동 중단 등 민간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쓰레기 처리를 둘러싼 지역 간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점도 민간 위탁의 문제로 꼽힌다. 특히 서울시에는 민간 처리시설이 하나도 없어 타 지역 민간 처리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관봉권·쿠팡 특검팀' 특검보에 김기욱·권도형 변호사 임명
현재 법무법인 LKB평산 파트너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특검팀은 지난달 16일 이재명 대통령의 안권섭 특검 임명 이후 20일간의 준비 기간에 돌입했다. 이에 늦어도 오는 6일에는 수사를 개시해야 한다.특검법에 따르면 상설특검은 특검과 특검보 2명, 파견검사 5명, 파견공무원·특별수사관 등 30명 이내로 꾸려진다.
정치자금법 위반 황보승희 전 의원,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황보 전 의원은 2020년 3월 국회의원 선거 예비 후보자 시절 정씨로부터 5천만원을 받아 경선 비용과 기탁금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인천·경기 대설 특보…퇴근길 눈발 굵어져 최대 8㎝ 쌓일 듯
다만 늦은 밤까지 2~6㎝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는 3~8㎝가량 쌓일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인천·경기 서부와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는 1~5㎝ 수준의 적설이 예상된다. 경북 서부·북동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은 1㎝ 미만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제주 산지는 1㎝ 안팎의 눈이 새벽까지 이어질 수 있다. 다만 비로 내릴 경우 강수량은 대체로 많지 않다.
민주당 ‘내란재판부법’에 위헌 비판 증폭…법조계 “선진 사법 국가에서 전례 없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법 왜곡죄(형법 개정안) 신설안이 통과되자 4일 법조계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져나왔다. 특정 인물들에 대한 재판부를 따로 구성하는 것은 재판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등 위헌적 요소가 다분하며, 법 왜곡죄는 처벌 대상이 추상적이라 적용이 어려워 사회적 비용만 낭비하게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무엇보다 사법부의 독립을 침해해 삼권분립 원칙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가장 크다. 오는 5일 전국 법원장 회의와 8일 전국법관대표자 회의에서 어떤 목소리가 나올지 이목이 쏠린다. 법조계 인사들은 판사 선임 과정에 외부 기관이 관여하는 구조 자체가 사법부 독립을 침해한다고 지적한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지난 3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87년 헌법 아래서 누렸던 삼권분립, 사법부 독립이 역사의 뒤안으로 사라질 수 있다”고 했다. 법원행정처 심의관을 지낸 한 부장판사는 4일 와 통화하며 “사후에 특정 재판부를 틀에서 찍어내듯이 구성하는 건 재판의 공정성을 크게 해친다. 과거 특별재판 제도가 정치 권력에 휘둘려 민주주의를 훼손시켰다는 지적도 나왔다. 내란 사건에 한해 피고인의 구속 기간을 현행법상 6개월에서 최대 1년으로 연장하자는 내용에 대해서도 우려가 나왔다.
퇴근길, 눈 쏟아진다…서울 등 오후 6시 대설주의보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경기북부(김포시, 동두천시, 파주시, 남양주시 등), 강원 철원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이에 전날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특검, 尹 법정 위증 혐의 추가기소…박성재도 재차 소환[박지환의 뉴스톡]
[]네. 내란특검이 차려진 서울고등검찰청에 나와있습니다. [앵커]먼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추가 기소 소식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앵커]윤 전 대통령 외에 추가 기소된 이들은 없나요? [앵커]오늘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은 내란특검에 출석했나요?[기사]네. [앵커]특검이 인지한 박 전 장관의 위증 대목은 무엇인가요? [앵커]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졸속 임명 의혹도 계속 수사 중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앵커]여기까지 나채영 잘 들었습니다.
쓰러진 40대 두 아이 엄마, 4명에 새생명 선물하고 떠나
활발하고 자상한 성격으로 산책과 드라이브를 좋아했고, 최근에는 꽃꽂이를 배우기 시작해 10월 말 꽃꽂이 자격증 시험을 앞두고 있었다. 남편 임지강 씨는 “경미야. 네가 사랑으로 보살펴온 아이들을 보니 더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잘 키울 수 있게 하늘에서 항상 지켜봐 줘. 다음에는 우리 긴 인생으로 행복하게 잘 살자.
서울에 평년보다 2주 '지각' 첫눈…작년보다는 8일 늦어
서울 첫눈 영상 닫기 서울 첫눈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에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일 서울에 올가을 이후 첫눈이 내렸다.
중부 중심 퇴근길에 강하고 많은 눈…빙판길 주의
내일도 날씨가 춥겠지만 오늘보다 아침기온이 오르면서 서울의 경우 아침기온 -6도, 낮기온은 영상 3도가 예상되는데요,그 밖의 지방도 내일까지는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주말부터 강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 예상 적설(4일 오후~밤) -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와 산간 : 3~8cm 많은 눈 강추위가 이어지며 오늘 아침 서울은 -9. 반면 동해안과 강원산간, 부산과 울산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안을 중심으로 눈소식이 없는 상태인데요, 이 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화재위험이 높다는 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기온이 오르는 이번 주 토요일에는 오후에 수도권과 충남서해안, 강원도(비 또는 눈)에 다시 겨울비 소식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첫 강설에 '비상 1단계' 가동…최대 8㎝ 예보
경기도는 4일 늦은 밤까지 최대 8㎝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오후 6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챗GPT가 학교 내신 공정성 해쳐" 반발 나선 학부모들
대학가에 이어 고교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부정행위가 확산하자 교육당국이 AI 활용 기준을 마련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일선 학교에선 AI 기반 부정행위가 반복되고 처벌 수위도 고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모든 교육청이 일관된 처벌 원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4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인천 A고등학교에서 1학년 한국사 수행평가를 진행하던 중 전자기기와 AI를 활용해 부정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A고교에서 부정행위가 발생한 수행평가는 성적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또한 시도교육청과 AI 부정행위 방지 공동 방안을 마련해 이달 초 안내한다.전문가들은 학생들의 AI 활용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없는 만큼, 일관적이고 강력한 처벌 규정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금고 5년 확정
EDR 데이터에 따르면 사고 발생 5초 전부터 0초까지 제동페달 작동은 모두 'OFF' 상태였고, 가속페달 변위량은 대부분 99%로 기록됐다.차씨의 과실 정황이라는 것이다.
창원 모텔 흉기 난동… 20대 피의자·중학생 2명 사망
경남 창원시의 한 모텔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으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후 A씨는 B양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여러 차례 연락했으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 사건 당일인 3일 A씨는 C양으로부터 B양이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같은 날 오후 2시43분께 A씨는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모텔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했다. 이후 문이 열리자 A씨는 이들을 안으로 들였고 시비가 붙으며 범행이 벌어졌다.경찰은 모텔 정문에 CCTV가 있지만 D군과 E군이 출입한 후문에는 CCTV가 없어 이들의 진입 경위를 조사 중이다.
'법정 소란' 김용현 변호인…재판부, 감치 5일 선고
법원이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에게 감치 5일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이날 김 전 장관을 변호하는 권우현 변호사를 상대로 비공개 감치 재판을 열어 감치 5일을 선고했다. 권 변호사는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불수능에 사탐런까지 복잡해진 '정시 셈법'
사탐에 응시해 고득점을 받은 학생이 수시에서는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유리할 수 있으나 정시에서는 동점자 증가와 대학별 변환표준점수 차이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게시판] 서울교통공사, 이른둥이 가정에 1천500만원 후원
5㎏ 미만 이른둥이(미숙아)를 출산한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서울교통공사는 4일 대한적십자사에 37주 미만 또는 2. 공사는 이외에도 저출산 정책 홍보, 취약계층 지원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을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을 받았다.
정성우 지맥스 대표 '제16회 동명대상' 수상 영예
지난 2021년 지역사회복지 부산광역시장 표창, 2024년 나눔국민 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25년 부산예술문화단체 부산예술 공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36년간 자동차 제조 산업에 헌신해 온 정성우 대표는 2004년 ㈜지맥스를 설립해 21년간 이끌며 부산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13년간 중소기업융합부산연합회 회장 등 임원을 역임했으며,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2025년 중소기업 융합대전 ‘금탑산업훈장’ 등도 수상했다.
수원 등 경기 16곳 대설주의보…도내 27곳으로 확대
기상청은 4일 오후 7시를 기해 수원 등 경기 16곳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춘천 등 강원 6곳 대설주의보…철원에 대설주의보 유지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함께 탈북했던 동생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누나 입건
함께 탈북했던 남동생을 숨지게 한 혐의로 친누나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강화에 강풍주의보
기상청은 4일 오후 6시를 기해 인천·강화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통상 사람이 우산을 제대로 쓰기 어려울 정도다.
창원 모텔서 흉기 휘두른 20대…과거 미성년자 성폭행 전력
사건 당일 B양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 A씨는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한 뒤 모텔에서 B양과 그의 친구들을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A씨는 숨진 10대 B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채팅방에서 처음 알게 됐고, 사건 발생 약 2주 전 자기 집에서 B양과 한 차례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는 전했다. 경남 창원시 한 모텔에서 10대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투신한 20대 피의자가 과거 성범죄로 복역한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속보] '이종섭 도피 의혹' 재판부 변경…판사 중 이시원과 대학 동기
윤현민은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직접 겪은 일을 공유했다. 배우 윤현민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시민을 구했다. .
[인사] SK ; NH농협금융 ; 한진 등
이우일 유니드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OCI그룹의 계열 화학 소재 기업인 유니드는 2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
'통제 여파' 보문단지는 영업손실 후유증 [APEC 이후 살아난 경주 상권]
"국가적인 행사에 적극 협력하고, 웬만큼 손실은 감내해야 하지만 이후 기대했던 상권 활성화가 실망스럽다 보니 앞으로 어떻게 헤쳐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주요 진입로마다 경찰버스가 배치됐고, VIP 이동 시 1~2시간 전면 봉쇄가 반복됐다.이곳 상인들은 정상회의 관련 보문단지 진출입 통제는 불가피한 조치로 이해했다. 많은 상인들은 통제 며칠 전까지 보문단지 출입증 발급 여부조차 몰랐고,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시청, 경찰에 문의해도 "모른다"는 답이 돌아왔다는 것이다. 보문단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B씨는 "비표를 현장에서 받으라 해서 갔더니 출입 자체가 차단됐고, 직원들은 출근도 못 했다"고 전했다.
APEC 끝났어도 '오픈런' 안 끝난 이곳… 황리단길, 비수기에도 매출 20%↑ [APEC 이후 살아난 경주 상권]
"2시간 반이요? 멀리서 경주까지 왔는데 좀 빨리 살 수 없을까요? "지난달 27일 오후 경북 경주시 황남동 '황남빵' 본점. 계산대에는 '현재 대기시간 2시간30분'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기차 시간을 확인하던 한 관광객은 발을 동동 구르며 이렇게 요청했지만 예외는 없었다. 외국인 방문객은 9만9915명으로, 전년 대비 27.5% 증가했다. APEC 회의장과 정상 만찬 장소, 황리단길·보문관광단지 등 주요 동선을 1박2일 코스로 엮은 스토리형 투어로, 정상회의의 기억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공사 측은 "회의 기간 외신 보도와 SNS 확산으로 경주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출시 초기 예약률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전했다.이 같은 변화는 수치로도 확인됐다. 전월(226만3010점) 대비 197% 급등한 수치다.경주시는 식지 않는 APEC 열기를 제2 도약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 '포스트 APEC본부'를 신설했다. 본부는 전략기획과·미래사업과·디지털정책과·인구정책과로 구성돼 APEC 레거시 사업과 국제행사 운영을 전담한다.
경기 남부 퇴근길 첫눈…한파에 5일 아침 출근길도 빙판 우려
4일 오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첫눈이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보돼 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경기 북동부에는 3∼8㎝, 나머지 수도권 지역에는 2∼6㎝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눈이 쏟아지는 시간은 길지 않겠지만 돌풍을 동반해 시간당 1∼3㎝씩 강하게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방시혁 하이브 주식 1500억 묶였다…법원, 추징보전 인용
이 과정에서 방 의장은 100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9월과 10월 방 의장을 최소 네 차례 소환 조사해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
법원, 민주당 '1인 1표제' 개정 의결 무효 가처분 신청 기각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 가치를 현행 '20대 1 미만'에서 '1대 1'로 맞춰 당원 주권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법원, 방시혁 하이브 주식 1천568억원 동결…재판 전 묶어둬
경찰 신청한 추징보전 청구 받아들여…부정거래 의혹 수사중 법원이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주식을 향후 재판에 대비해 일단 묶어두는 추징보전 조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징보전이란 범죄로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수익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피고인의 확정판결 전까지 동결하는 절차다.
퇴근길 수도권 등 4개 시·도 많은 눈…중대본 1단계 가동 ‘대설 위기경보 주의’ 상향
행정안전부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 4개 시·도에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4일 오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대설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인천·경기북부에는 이날 저녁(오후 6∼9시)까지 시간당 1∼3㎝, 최고 5㎝씩 눈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경북, 5일부터 한옥문화박람회
농업 중심 중소도시의 화려한 변신이 눈길을 끈다.
부산, 벡스코서 '커피어워즈'
도는 연간 모금액 중 12...
안현실 UNIST 부총장, '벤처 30주년' 공로상
그는 최근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벤처 30주년 기념식’에서 혁신의 길을 연 주요 인물로 평가돼 공로상을 받았다. 과도한 규제 위주의 시장 구조 문제점을 짚으며 민간 중심 혁신 생태계 조성을 꾸준히 강조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황보승희 전 의원, 대법서 징역형 집유 확정
이 밖에 정씨 회사 직원 명의의 신용카드로 100여 차례에 걸쳐 6000여만원을 사용한 혐의도 받았다.두 사람은 지난 재판 과정에서 사실혼 관계로서 공동생활을 위해 돈을 주고받았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구,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속도 낸다
대구시가 국회 본회의에서 ‘달서천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의 마지막 단계인 5구역 BTL 한도액 2919억원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한도액 승인으로 총사업비 2919억원 중 876억원을 국비로 확보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핵심 재원을 마련했다. 내년 하반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경남은행, 스타트업 지원 판 키운다
이 행사는 경남은행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인 ‘CHAIN-G 프로그램’ 중 하나다. 창업 생태계 참여자들을 연결해 지역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법원, 민주당 '1인1표제 무효' 가처분 신청 기각 "정당 자율성 보장돼야"
또 △정 대표 등 지도부가 이번 전 당원 대상 투표를 의견 수렴 절차에 불과하다며 투표 성격 자체에 대해 다투고 있는 점과 △당헌 개정안 발의 및 관련 공고 절차가 해당 투표를 근거로 이뤄진 후속 절차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점도 고려했다. 재판부는 "정당의 당헌 개정은 정당 내부 조직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것으로서 그에 관한 정당의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돼야 한다"며 "당헌 개정절차를 추진하는 것이 객관적인 합리성과 타당성을 잃은 것이라거나 절차적 정당성을 현저히 상실하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판시했다. 재판부는 지도부가 당초 전당원투표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가 이후 '권리당원 의견 수렴을 위한 당원 투표'로 정정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당헌·당규상 전당원투표가 당헌 개정 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는 아닌 점을 언급했다.
수도권·강원 대설 특보에 중대본 1단계…"기상정보 수시 확인"
재난문자·자막방송 등 가용한 모든 매체를 활용해 기상특보 및 국민행동요령을 지속 안내하고 지시했다.
'부산 매력'에 풍덩…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부산시가 4일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지출액 1조5000억원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이상을 유치한 부산시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식과 크루즈를 넘어 오페라 등 콘텐츠와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작년(6535억원)보다 31.5% 증가한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크게 오른 수치다.올해 부산 관광을 이끈 콘텐츠는 미식과 크루즈다. 미쉐린가이드를 중심으로 한 지역 로컬 브랜드의 미식 콘텐츠가 방문객 유치를 견인했다.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크루즈도 210항차를 기록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였다. 글로벌 관광도시 브랜딩을 중심으로 △접근성 중심의 관광 경쟁력 강화 △동남권 초광역 관광권 조성 △부산만의 다채로운 관광 체험 확대 △고부가가치 목적 관광 육성 등 5개 전략을 내세웠다. 지역 마이스산업의 거점인 벡스코는 지난해 11월부터 1년 동안 2조581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록했다.
지귀연 재판장, ‘내란재판부’ 언급하며 “이렇게는 못 올려…증거목록 정리해달라”
12·3 불법 계엄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 등을 맡고 있는 지귀연 재판장이 최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와 관련해 짧게 언급했다. 특검에 계속 말하지만 기존에 넣은 신문기사들은 과감히 철회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문 전 사령관은 계엄 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과 패스트푸드점에서 ‘계엄 회동’을 연 인물 중 하나다. 노 전 사령관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을 통해 지시를 받고 계엄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투입한 혐의로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따로 재판받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문 전 사령관이 퇴정한 뒤 “부정선거 사건을 수사하거나 조사한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라며 군 정보 조직에 선관위 조사를 지시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퇴근길 '수도권·강원 대설특보'…중대본 1단계…"기상정보 수시 확인"
윤 본부장은 국민에게도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제설 작업을 진행하는 등 국민 행동 요령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 4개 시도에 대설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윤호중 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퇴근길 교통 혼잡과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교통상황 및 통제 정보를 빠르게 알리라고 지시했다.
류중일 감독의 국민청원[어텐션 뉴스]
[앵커]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아나운서]류중일 감독의 국민청원. [앵커]이 얘기는 류중일 감독의 며느리와 관련된 얘기죠? [아나운서]네 맞습니다. [앵커]하지만 검찰은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죠.[아나운서]맞습니다. [앵커]다음 소식은요? [아나운서]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알아요. [앵커]이거는 영화 부당거래의 명대사 아닌가요?[아나운서]맞습니다. 이번에는 병원 가던 할머니를 태워줬더니 그 아들이 "차가 오래돼서 불편하다"라고 불만을 제기한 사연입니다. [앵커]자세한 내용 소개해 주시죠. [아나운서]SNS에 올라온 글인데요. [앵커]고맙다는 인사를 하진 않은 것 같네요. [아나운서]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데요. 이후에 아들이 와서 "자기가 바빠서 그런데 병원에 좀 모셔다드릴 수 있냐"고 부탁을 한 겁니다. 이에 작성자는 "아드님이 제 차 타면 엉덩이가 아프다고 하셔서 안 될 것 같다"고 거절했다고 합니다. [앵커]선의로 베푼 행동에 이런 반응이라면… 기분이 정말 좋지 않죠. 다음 소식은요? [아나운서]11년 전 벌어진 미스터리, 수사 재개한다. [앵커]어떤 얘기인가요? [아나운서]11년 전 인도양 상공에서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진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에 관한 얘기입니다. [앵커]11년 전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앵커]정말 안타까운 사건인데 이번 수색에서 꼭 실마리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첫눈에 들뜬 시민들 “눈 맞고 싶어 우산 안 가져와”···퇴근길 빙판 조심
4일 오후 6시쯤 서울·수도권 등에 올 겨울 첫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는 퇴근길 시민들이 첫눈을 바라보며 반가워했다. 이날 기상청은 오후 6시부터 8시쯤까지 수도권 일대에 시간당 1~3㎝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서울 전역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변씨는 “첫눈 보니까 좋다. 눈을 보면서 ‘내년에는 잘 됐으면 좋겠다’ 소원을 빌었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내리는 눈을 일부러 맞고 싶어 우산을 안 가져온 시민들이 많았다. 장씨는 “경상도에선 눈을 자주 볼 수 없어서 눈을 맞고 싶었다”며 “날씨는 좀 춥지만 괜히 신기하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서울 수도권·강원 대설 특보에 중대본 1단계...대설위기경보 '주의'
행정안전부는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4개 시도에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4일 오후 6시부터 대설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윤호중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서울에 올겨울 첫눈이 내리면서 퇴근길 교통혼잡, 미끄러짐 사고 방지를 위해 제설작업을 철저히 하고, 눈길·빙판길 감속운행 등을 적극 홍보하라고 지시했다.간선 도로 제설 이후 골목길·보도 등 보행자 통행로 중심 제설 작업을 확대하고, 주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설함에 제설제를 소분해 비치하도록 했다.비닐하우스, 축사, 조립식 주택, 노후 건축물 등 적설취약구조물에 대한 점검과 피해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체육시설·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붕괴 위험도 집중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아울러 새벽·이른 아침 등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지는 시간대에 대비해 독거노인·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한파쉼터 개방과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지시했다.전 국민대상 긴급 안내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도로 위 큰 쓰레기 보자마자 뛰어가 치우시더라"…배달기사 선행에 '훈훈' [따뜻했슈]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퇴근길 첫눈’에 중대본 1단계 가동…대설 위기경보 ‘관심→주의’ 상향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창원 모텔 흉기난동 20대, 과거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복역
4일 경남경찰청은 전날 오후 5시경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의 한 모텔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에서 생존자를 찾아내 진술을 확보했다. 표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문을 두드리자 창밖으로 뛰어내려 숨졌다.표 씨가 돌변한 건 이달 3일, 다시 만난 창원 모텔에서였다. 두 여학생이 4시 24분경 표 씨의 객실에 들어갔는데, 얼마 뒤 그는 ‘김 양과 따로 할 얘기가 있다’며 A 양을 방에서 내보내고 문을 잠갔다. A 양은 “표 씨가 ‘남자친구가 있다’는 김 양의 말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사고가 난 모텔은 청소년 출입금지 업소인데도 제지는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표 씨는 범행 2시간여 전인 오후 2시 45분경 모텔 객실에 들어갔다. 표 씨는 2019년 9월 미성년자를 성폭행해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전례가 있었다.
퇴근길 눈 ‘펑펑’…서울 수도권·강원 대설주의보
4일 올겨울 첫눈이 내렸다.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도 내륙 일부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전역과 인천(옹진군 제외), 경기도 김포·동두천·파주·남양주 등 경기 일대와 강원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같은 시간 강원내륙·산지에도 시간당 1~3cm(일부 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서울에는 올겨울 들어 첫눈이 내렸다.
제주시 노형동 자원순환관리시설에 불…소방 대응 1단계 발령
4일 오후 6시 31분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자원순환관리시설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모든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소방당국은 재차 인명 수색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검, ‘尹 공천개입’ 한동훈에 참고인 출석 요구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김상민 전 부장검사의 공천 청탁 건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불화를 겪었다고 주장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에게 출석을 요청했다.
경기 남부 퇴근길 첫눈…5일 아침 출근길도 빙판 우려
4일 서울 마포구 홍대 부근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4일 오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첫눈이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보돼 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눈이 시간당 1∼3㎝씩 강하게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부산 해외 관광객 300만명 넘었다
부산이 역대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의 문을 열었다. 이는 시가 공식적으로 관광 통계를 기록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실행 방안도 구체적으로 마련했다.관광 인프라 확산을 위해 부산오페라하우스와 퐁피두센터 부산 건립 등 최상급 문화 기반 시설을 만들고 황령산을 부산의 핵심 관광 거점으로, 원도심 권역을 새로운 관광벨트로 육성한다.
위기의 부산 자영업… "청년유출로 2052년 15.4% 감소"
구·군별로는 인구규모가 작고 고령화율이 높은 중구·서구·동구 등 원도심 지역은 진입과 퇴출 모두 둔화된 반면, 최근 개발과 인구 유입이 활발한 해운대구·수영구 등은 개·폐업률 모두 부산 평균을 상회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인구구조 전환 속에서도 자영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서는 청년층에게는 필요시 질 높은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장년·고령층에는 디지털화, 업종 전환, 공동물류·마케팅 등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는 등 연령대별 다층적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부산지역이 청년층 유출과 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로 향후 자영업 규모가 15.
내년부터 김해국제공항서도 긴급여권 발급
이전에는 여권을 분실하거나 훼손해 긴급여권을 발급하려면 부산시청이나 강서구청까지 가야 했지만 공항에서 긴급 여권을 발급할 수 있게 됐다.내년 3월부터 지역 공항에서는 처음으로 민원센터가 운영되며 긴급 여권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동덕여대 총장 교비 횡령 의혹 송치…학교 측 "사적 사용 아냐"(종합)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이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운영 관리 목적으로 사용한 것일 뿐, 총장이 사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김 총장을 업무상 횡령·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초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총장은 학교 법률 자문·소송 비용 등 교육과 무관한 비용을 교비회계에서 지급한 혐의를 받는다.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교수·학생 교육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법률 비용은 학교법인이 부담해야 한다. 학교 측이 언급한 법률 비용에는 '교육시설 점거 등에 대한 법률 대응 비용'도 포함됐다.
함께 탈북했던 동생 살해한 혐의로 친누나 입건
부산 기장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29일 부산 기장군 자신의 아파트에서 40대 남동생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1차 검안 결과 B씨 사인은 ‘경부 압박 질식사’였다.
아동학대 논란 유치원의 이사장은 부산시 보좌관
부산에서 아동학대 논란이 불거진 부산 강서구의 한 유치원 이사장이 부산시의 정무직 고위 공무원으로 알려지면서 겸직 논란이 불거졌다. 4일 교육부 유치원·어린이집 정보공시에 따르면 최근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인 부산 강서구 한 유치원 이사장은 전성하 부산시 미래전략보좌관(3급 상당)이다. 해당 유치원 교사는 논란이 된 행위가 놀이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학대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 '첫 눈'…평년보다 14일, 작년보다 8일 늦어
기상청은 서울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 관측 요원이 눈이 내리는 것을 직접 확인했을 때 첫눈이 내렸다고 발표한다. 우리나라 대기 상층으로 북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고, 이에 발해만에 발달한 저기압과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4일 늦은 오후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 눈이 내리고 있다. 4일 서울에 첫 눈이 내렸다.
올해 4만5000명 '역대 최다' 감염된 슈퍼세균…치사율도 높아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된 사례가 올해 들어 4만5000건에 육박하며 지난해 감염자 수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 감염 사례는 연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신고 건수 4만2347건 대비 6.1% 증가한 수준으로, 2018년 연간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과 어린이에게는 더욱 치명적이다.질병청 역시 항생제 내성 문제를 엄중하게 인식해 '제3차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26~2030)' 수립을 준비 중이다. 제3차 대책의 목표는 항생제 사용량 감소를 통한 치료 효능 보호와 적극적인 감염 예방 및 관리를 통한 항생제 내성 발생 최소화다.
평택·이천·안성·여주 대설주의보…고양 등 경기 6곳 해제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인천·강화 대설주의보 해제…강풍주의보는 유지
기상청은 인천·강화에 발령했던 대설주의보를 4일 오후 7시 3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동덕여대 총장 교비 횡령 의혹 송치…학교 측 "사적 사용 아냐"
서울 종암경찰서는 김 총장을 업무상 횡령·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초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총장은 학교 법률 자문·소송 비용 등 교육과 무관한 비용을 교비회계에서 지급한 혐의를 받는다. 여성의당은 작년 12월 김 총장을 비롯해 조원영 동덕학원 이사장, 조진완 동덕학원 총무처장 등 학교 임직원 7명을 교비 횡령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학교 측이 언급한 법률 비용에는 '교육시설 점거 등에 대한 법률 대응 비용'도 포함됐다.
동남아 향하는 오세훈… 서울 우수정책 알리기 앞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를 찾아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 알리기에 나선다. 오 시장은 하노이대학교에서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하고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6일 쿠알라룸푸르에서는 말레이시아 첫 일정으로 '리버 오브 라이프' 현장을 찾는다. '한강 르네상스' 목표와 같이 클랑강과 곰박강 일대 수변을 복원해 치수 안정성을 확보하고 수변 문화·관광 특화에 성공한 사례다.7일에는 말레이시아 최대 '한국유학생 동문회(AGIKO)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종섭 도피 의혹' 사건, 임성근·대장동 1심 재판부로 변경
해당 사건은 윤 전 대통령 등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대상이었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에 임명해 도피시켰다는 의혹이 주요 골자다. 이 사건은 당초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에 배당됐지만, 해당 재판부는 재판장인 한성진 부장판사가 피고인 중 한명인 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과 같은 대학 학과 동기라는 이유로 재배당을 요구했다. 서울중앙지법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범인도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을 형사합의 22부(조형우 부장판사)에 재배당했다고 밝혔다.
[포토] 올 부산 외국인 관광객 300만 돌파
정부가 2016년부터 시행해온 외국인 관광객 대상 미용 성형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가 올해 말로 종료된다. . .
수도권에 '예상보다 많은 눈'...'돌풍·눈보라' 주의
예상 적설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 3~8㎝, 경기 북동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2~6㎝, 세종·충남 북부 내륙·충북 중부·충북 북부 1~5㎝, 나머지 지역 1㎝ 안팎이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서해 섬을 비롯해 인천 강화, 충남 북부 서해안, 강원 북부 내륙·산지에 내린 눈을 시작으로 서울과 수도권 등에도 눈이 내리고 있다.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 북부, 경북 서부 내륙·북동 내륙·북동 산지, 경남 서부 내륙, 제주에 이날 밤까지 눈과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충북대·교통대 통합 무산되나…충북대 투표서 반대의견 우세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의 최종 통합신청서 제출을 위한 찬반 투표에서 두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이로써 찬반 투표 결과를 토대로 최종 통합신청서를 제출하려고 했던 두 대학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두 대학은 최종 통합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기에 앞서 구성원들의 투표 결과만 남겨둔 상황이었다.
'퇴근길 첫눈' 중대본 1단계 가동…대설 위기경보 주의 상향
행안부는 4일 오후 6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주요 도로 제설 이후에도 골목길, 보도 등 보행로 제설과 지역주민들이 제설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 구간 제설함에 제설제를 소분해 비치해달라고도 했다.
공항버스에서 가위로 승객 위협…30대女 현행범 체포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수도권에 올해 첫 ‘대설’ 재난문자
행정안전부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 4개 시도에 대설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오후 6시부로 대설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중대본 가동에 따라 퇴근길 교통 혼잡, 미끄러짐 사고 방지를 위해 제설작업에 철저를 기하고 교통상황 및 통제정보 등의 신속한 전파와 눈길·빙판길 감속운행 등을 적극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 올해 첫 대설 재난문자가 4일 오후 7시40분 기준 서울 경기북부 등을 중심으로 발송됐다.
열흘째 단식 경기도의회 국힘 대표, 건강 악화로 병원 이송
경기도의회 파행 사태와 관련해 김동연 지사의 사과 등을 요구하며 열흘째 단식을 벌이던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
공수처, ‘전현희 표적감사’ 감사원 압색
전 전 위원장은 문재인정부 시절 임명돼 정권이 바뀐 뒤에도 남은 임기를 이어가고 있었다. 감사원은 2022년 7월 말부터 전 전 위원장의 비위와 관련한 제보를 받았다며 권익위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였다. 감사 대상은 전 전 위원장의 상습 지각 등 근무태도 관련 의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 관련 유권해석 부당 개입 의혹 등이었다. 당시 야권을 중심으로 감사원이 감사를 통해 전 전 위원장의 사직을 압박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공수처는 지난 10월엔 최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날씨] 새벽까지 남부 곳곳에 눈…출근길 빙판 조심하세요
금요일인 5일 새벽까지 전북 서해안·동부와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에는 눈이나 비가 이어지겠다. 충남권 북부 내륙과 전남 동부 내륙, 경북권, 서부 내륙을 제외한 울산·경남 내륙도 새벽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눈이나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년보다 낮겠다. 낮 기온도 5도 안팎(강원 내륙·산지 0도 안팎)으로 떨어진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경기북부에 3∼8㎝ 폭설…강추위에 빙판길 우려
4일 저녁 경기북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데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예보됨에 따라 빙판길 조심 운전이 요구된다.
강원 철원·화천에 대설주의보 해제…춘천 등 5곳은 유지
기상청은 철원·화천에 발령했던 대설주의보를 4일 오후 8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춘천·인제군평지·양구군평지·홍천군평지·강원북부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철원·화천에 발령했던 대설주의보를 4일 오후 8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눈내리는 퇴근길
코 밑과 턱에 처음으로 거뭇한 수염이 나기 시작하던 시절, 일본 책을 번역한 포켓판 교향곡 개론서를 동네 서점에서 집어 들었다. . .
전남 흑산도·홍도 강풍주의보…전남 서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
강풍주의보는 풍속이 초속 14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포토] 올해 마지막 보름달
12월의 보름달은 '콜드 문'(Cold Moon)으로 불린다.
부천 등 경기 12곳 대설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부천 등 경기 12곳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를 4일 오후 8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충남 태안 천리포 인근서 어선 전복…"인명피해 확인 중"
태안해경은 "나머지 승선원 4명을 수색 중"이라며 "인명피해가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요란한 수도권 첫눈…첫 대설 재난문자 발송
4일 퇴근길 서울 등 수도권에 눈이 거세게 쏟아지면서 저녁 들어 서울과 경기 곳곳에 시간당 5㎝ 이상 눈이 쏟아져 교통에 불편이 초래될 수 있다는 내용의 '대설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오후 7시 현재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 등에 시간당 1∼5㎝씩 눈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강원 철원군 동송읍엔 5.3㎝, 경기 파주시 적성면엔 4.3㎝, 경기 연천군 신서면엔 4.0㎝ 눈이 쌓였다. 서울 은평구는 현재 적설이 3.6㎝, 경기 양주시와 파주시 금촌동은 3.8㎝와 3.4㎝ 등이다. 한겨울에 눈이 올 때는 천둥과 번개가 동반하는 경우가 드물다.
정년 65세 단계적 연장 민주 제안에… 勞도 使도 웃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단계적 법정 정년연장과 퇴직 후 재고용을 결합한 3개 방안을 제시한 데 대해 4일 노사 모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노사 모두 각자가 처한 이해관계에 따라 협상 셈법이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노동계에 따르면 2일 열린 민주당 정년연장특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단계적 법정 정년연장과 퇴직 후 재고용을 결합한 3개 방안이 노사 양측에 제시됐다. 가장 빠른 안은 2028년부터 연장이 시작되며, 가장 느린 안은 2029년부터 12년에 걸쳐 늘리는 안이다. 65세 법적 정년이 완료되기 전에 정년이 도래하는 인원에 대해서는 퇴직 후 재고용을 함께 활용하는 안도 제시했다. 노사 모두 협상 당사자로서 해당 안에 대한 공식 평가는 조심스러워하고 있다.
황우진 전 부장검사, 법무법인 LKB평산 대표변호사로
황우진 전 부장검사(사법연수원 32기·사진)가 법무법인 LKB평산의 대표변호사로 합류했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 변호사는 이달 1일부터 LKB평산에 출근하고 있다. 그는 지난 9월 검찰을 떠났다.황 변호사는 서울 세화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000년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수능 영어 1등급 ‘반토막’ 절대평가 도입 후 최저 ‘3.11%’…평가원장, 난도 조절 실패에 “유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영어 영역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난이도 조절 실패를 인정하며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올 수능에선 국어·영어 영역이 어렵게 출제됐다. 영어 2등급 비율도 14.35%로 지난해(16.35%)보다 2%포인트 낮았다. 입시업계는 영어영역이 어렵게 출제되며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한 학생들이 예년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사탐·과탐 표점 격차 줄어…대학별 탐구 변환표준점수 보고 지원을= 국어영역 최고 표준점수(표점)는 147점, 1등급 커트라인은 133점이었다. 지난해 수능 국어영역 최고 표점(139점)보다 8점 올랐고, 표점 최고점자도 지난해 1055명에서 올해 261명으로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수학영역은 최고 표점이 139점으로 지난해(140점)와 유사했지만 표점 최고점자는 780명으로 지난해(1522명)의 절반 수준이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표점 최고점이 비슷했다. 평가원은 “과목 간 표점 최고점 차이가 줄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현상이 크게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서울 전역 대설주의보 해제…수원·성남 등 경기 일부도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기상청은 서울 전역에 발령했던 대설주의보를 4일 오후 8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용인·평택·이천·안성·양평·여주 경기 지역 6곳은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 금지’ 시행 앞두고 예외 조항 마련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종량제 쓰레기) 직매립 금지와 관련,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지자체가 협의해 예외적으로 직매립을 허용하는 예외 조항을 마련했다. | 관련기사 6면 기후부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기준을 담은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5일부터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수도권매립지에 직매립된 생활폐기물은 약 51만t이다.
[포토뉴스]서울 첫눈부터 폭설…수도권·강원 대설특보
시민들이 4일 저녁 눈발을 헤치며 서울 세종로 사거리 일대를 지나고 있다.
“국어-영어가 정시 당락 좌우…수시 최저등급 미달 속출할듯”
어려운 영어 때문에 이달 12일까지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불합격하는 인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수능에서는 사회탐구를 1과목 이상 응시한 수험생이 77.14%에 달했다. 2등급 이내 비율은 지난해 6만1236명에서 올해 7만9611명으로 30% 가량 늘었다. 과학탐구 2등급 이내 인원은 4만9920명에서 3만7308명으로 25.3%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문과생보다 점수가 높은 이과생이 전략적으로 사회탐구를 응시하는 ‘사탐런’이 극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2020학년도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를 기록했던 지난해 11명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올해 만점자 중 4명이 재학생이었다. 평가원에 따르면 만점자 5명 중 4명은 이과생, 1명은 문과생이다.
尹 "군이 선관위 가서 뭘 한다는 건 근본적으로 불가능"
문 전 사령관의 증인신문이 끝나자 윤 전 대통령은 "재판부에 의견이 있다"며 직접 발언했다. 그는 "오늘 이 증인하고는 통화하거나 직접 본 적은 없다"며 "노 전 사령관이라든지 정보사 관련 증언 내용들 쭉 보니까 많은 생각이 든다"며 발언을 이어갔다. 윤 전 대통령은 "(부정선거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이 가야 한다"며 "군이 가서 뭘 한다는 게 근본적으로 불가능이란 말씀을 재판부에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문 전 사령관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령부 소속 요원의 정보를 넘겨준 것으로 알려진 인물 중 한 명이다. 노 전 사령관에게 정보사 소속 요원 정보를 제공한 다른 인물인 김 전 대령의 증언도 이어졌다.
올겨울 첫 '대설 재난문자'…서울·경기북부 전역에 발송
올겨울 들어 서울에 첫눈이 내린 가운데 대설 재난문자가 4일 오후 7시40분 기준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 처음 발송됐다.
교통사고 자기부담금, 상대방에 보험 청구할 수 있을까?···대법원 공개변론
쌍방과실로 벌어진 자동차 사고에서 개인의 자기부담금을 상대방 보험사에 손해배상 청구할 수 있을지를 놓고 대법원에서 공개변론이 열렸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4일 오후 2시부터 자동차보험의 자기부담금 지급 여부가 쟁점이 된손해배상 사건의 공개변론을 진행했다. 이날 공개변론의 쟁점은 쌍방과실로 차 사고가 났을 때 피보험자가 자기부담금을 상대방 운전자나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는지였다. 대법원은 쌍방과실 사고에서 발생한 자기부담금을 미전보 손해라고 보고 피보험자가 직접 상대 차량 보험자나 운전자에게 배상 청구를 할 수 있는지 심리한다는 방침이다. 1·2심은 모두 자기부담금을 미전보 손해로 볼 수 없다며 보험사 승소 판결을 내렸다. 피보험자가 보험에 가입할 때 자기부담금을 지불하는 약정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했다는 이유였다. 원고 측은 이날 공개변론에서 현행 보험 실무 관행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배상 청구가 인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피고 측은 청구가 인용되면 보험료가 오를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강원 춘천·양구군평지 대설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춘천·양구군평지에 발령했던 대설주의보를 4일 오후 8시 3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수원 등 경기 7곳 대설주의보 해제…용인 등 6곳 유지
기상청은 수원·성남·화성·광주·하남·오산·가평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를 4일 오후 8시 3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기습 폭설에 수도권 퇴근길 마비…오늘 출근길도 비상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서울과 경기, 강원 등 중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특히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 전후로 눈발이 굵어지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이날 오후 7시 15분경 서울 금천구 시흥동 호암1터널(신림 방향) 내에서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구로구 작동터널 인근에서는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반 바퀴를 회전해 멈춰 서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59분부터 내부순환로 성산방향 정릉 램프를 시작으로 통제를 시작했다. 7시 20분경에는 북부간선도로를, 7시 42분에는 강변북로 청담대교~잠실대교 구간을 통제했다. 배달 업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법조계 “특정 인물에 별도 재판부…선진 사법국가서 전례 없어”
민주당 ‘정치검찰 규탄’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치검찰의 조작기소 책임자 처벌 촉구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 parkyu@kyunghyang.com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법왜곡죄 신설안이 통과되자 4일 법조계 안팎에서 우려가 나왔다. 특정 인물들에 대한 재판부를 따로 구성하는 것은 재판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등 위헌적 요소가 다분하며, 법왜곡죄는 처벌 대상이 추상적이라 적용이 어렵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사법부 독립성을 침해해 삼권분립 원칙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가장 크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지난 3일 국회에서 “87년 헌법 아래서 누렸던 삼권분립, 사법부 독립이 역사의 뒤안으로 사라질 수 있다”고 했다. 법원행정처 심의관을 지낸 한 부장판사는 4일 와 통화하며 “사후에 특정 재판부를 틀에서 찍어내듯이 구성하는 건 재판의 공정성을 크게 해친다. 과거 특별재판 제도가 정치 권력에 휘둘려 민주주의를 훼손시켰다는 지적도 나왔다. 내란 사건에 한해 피고인 구속 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최대 1년으로 연장하자는 내용에도 우려가 나왔다.
21대 대선 선거사범 918명 기소·10명 구속
21대 대선 선거사범 입건 인원은 19·20대 대선에 비해 크게 증가했는데, 선거폭력·방해 사범이 급증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대검찰청은 21대 대선의 공소시효 만료일인 3일까지 입건된 2925명 중 31.4%인 918명을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21대 대선 선거사범 입건 인원은 20대 대선(2001명) 대비 46.2%, 19대 대선(878명) 대비 23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입건인원이 늘면서 기소인원도 20대 대선 대비 크게 늘었다.
첫눈 내린 서울 도심 곳곳 교통통제…퇴근 대란
강변북로 청담대교 북단부터 잠실대교 북단까지는 오후 7시 45분부로 강설로 인한 도로 결빙으로 전면 통제됐다.
세종에 대설주의보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충남 천안에 대설주의보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인천·경기·강원 대설주의보
낮 최고기온은 영상 1~9도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보다 4...
고비용·불안정성에도…‘민간 위탁’에 쓰레기 떠넘기는 정부
민간 소각장들의 처리 용량에 여유가 있어 각 지자체가 민간 업체 입찰을 통해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인데, 민간 의존도를 높이는 것은 비용을 상승시키고 처리의 안정성을 낮출 우려가 있다. 4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설명을 종합하면, 다음달부터 민간 소각장과 재활용 업체에 생활폐기물 처리를 맡겨야 할 수도권 기초지자체는 총 66곳이다. 11월 기준 민간 업체를 통해 직매립 금지 이행이 가능한 지자체는 9곳뿐이다. 나머지 57곳은 아직 쓰레기 처리를 맡길 민간 업체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민간 소각장의 경우 공공 소각장에 비해 처리 비용이 높아 지자체 재정 부담이 크다. 갑작스러운 소각장 가동 중단 등 민간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쓰레기 처리를 둘러싼 지역 간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점도 민간 위탁의 문제로 꼽힌다. 특히 서울시에는 민간 처리시설이 하나도 없어 타 지역 민간 처리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폭설에 멈춰 선 서울 도심...교통 통제에 '퇴근길 대란'
서울 도심 전체 통행 속도는 시속 6.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0분 기준으로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분당수서로 등 13곳이 통제되고 있다. 올겨울 첫눈이 내린 4일 저녁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눈길 탓에 교통 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술 마시는 10대 줄었지만…폭음 늘었다
청소년 흡연율과 음주율은 줄었지만, 여러 종류 담배를 섞어 피우거나 폭음하는 청소년 비율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계가 시작된 2019년 이후 지속해서 낮아지고 있다. 청소년 흡연자는 줄었지만, 흡연을 하는 청소년의 담배 의존도는 심화하고 있다는 뜻이다. 청소년 음주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특히 여자 중학생의 위험 음주율은 44.8%로 1년 전에 비해 6.3%포인트 뛰었다. 하루 60분 이상 신체활동을 주 5일 이상 실천한 비율은 남학생 24.5%, 여학생 8.5%였다. 근력운동 실천율도 남학생 37.7%, 여학생 10.3%로 격차가 컸다. 식생활에서는 아침 식사를 주 5일 이상 거르는 ‘결식률’이 남학생 41.9%, 여학생 45.3%로 지난해보다 각각 1.7%포인트, 0.6%포인트 증가했다. 단맛 음료 섭취율(주 3회 이상)은 남학생 62.8%, 여학생 53.5%로 전년 대비 각각 6.0%포인트, 6.2%포인트 줄었다. 주중 평균 수면시간은 남학생 6.6시간, 여학생 5.9시간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창원 모텔 흉기 난동범, 범행도구 미리 준비…‘계획범죄’ 무게
경남 창원의 한 모텔에서 흉기를 휘둘러 10대 청소년 2명을 살해한 뒤 투신 사망한 20대 A씨가 범행 전 마트에서 칼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4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범행 당일인 지난 3일 오후 2시43분쯤 모텔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한 뒤 오후 2시45분쯤 모텔 객실에 혼자 입실했다. A씨는 입실 뒤 피해자 중 1명인 B양에게 모텔에서 만나자고 연락했다.
제주 노형동 자원순환관리시설에서 불…소방 대응 1단계 발령
4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 자원순환관리시설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법원, 추징보전 인용…방시혁 하이브 주식 1568억원 묶였다
법원이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으로 수사 중인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주식 1568억 원어치를 향후 재판에 대비해 동결했다. 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19일 방 의장의 1568억원 상당의 하이브 주식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청구를 인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토뉴스]서울시사회서비스원 불법해산 규탄 “공공돌봄 책임져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재설립 및 공공돌봄 확충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활동가들이 4일 서울경찰청 앞에서 서울시의 사회서비스원 불법해산을 규탄하는 회견을 하고 있다.
첫눈 내린 서울 도심 곳곳 교통통제…퇴근 대란
강변북로 청담대교 북단부터 잠실대교 북단까지는 오후 7시 45분부로 강설로 인한 도로 결빙으로 전면 통제됐다.
수원 등 경기 7곳 대설주의보 해제…용인 등 6곳 유지
예술의 성취는 특별한 제도나 정책에서만 비롯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쌓인 문화는 언젠가 재능을 발견하고
강원 횡성·평창에 대설주의보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충북 청주·진천에 대설주의보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동덕여대, ‘칼부림’ 협박글에 행사 취소
동덕여대 학교 측과 학생들은 이날 각각 행사를 열 예정이었으나 온라인에 범죄 예고글이 올라와 취소했다. 남녀공학 전환 방침을 공식 발표한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은 교비를 법이 허용한 목적 외에 지출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동덕여대 동아리연합 ‘민주없는 민주동덕’은 이날 오후 2시 100주년기념관 앞에서 공학 전환 반대 시위를 하려고 했다가 취소했다. 이들은 김 총장이 전날 2029년 남녀공학 전환 추진 방침을 공식 발표하자 “학생 의견을 무시한 졸속 행정”이라며 시위를 준비했다. 이들은 시위 취소를 공지하면서 “학교 본부가 공학 전환 논의를 완전히 철회할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덕여대는 지난해부터 남녀공학 전환 추진 문제로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창원 ‘모텔 흉기 난동’ 20대, 미성년자 성범죄 전력
경남 창원의 한 모텔에서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가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수년간 복역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범행은 출소 이후 누범기간(3년)에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오후 5시7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한 모텔에서 10대 B·C양의 112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현장에는 C양도 있었지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당일 A씨는 B양과 만나기로 하고 범행 2시간여 전 모텔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해 객실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지구 뒤덮는 ‘플라스틱 파도’ 피하려면…“재사용으로 오염 97% 줄여야”
플라스틱 포장재로 인해 매년 6600만t씩 발생하는 오염 물질을 15년 안에 사실상 거의 없앨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관건은 재사용과 반환 체계에 있다고 했다. 식품과 음료를 감싸는 ‘플라스틱 포장재’는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최다 배출 요인으로, 전 세계 플라스틱 폐기물의 약 3분의 1이 포장재에서 발생한다. 보고서는 포장재 부문에서 발생하는 매년 6600만t 오염을 2040년까지 170만t 미만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핵심은 재사용 정책이다. 반면 지금 같은 플라스틱 소비·생산 추세가 이어질 경우 미래는 암울하다. 보고서는 정책 변화가 없을 경우 204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은 2배, 해양으로 유입되는 플라스틱은 3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 인구 증가와 비례해 1인당 플라스틱 사용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코레일, 폭설 대비 출퇴근 시간 수도권전철 추가 운행
4일 퇴근시간에는 수도권전철 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등 3개 노선에 임시열차를 총 7회 추가하고, 5일 출근시간에는 경춘선, 경강선을 추가해 5개 노선에 총 13회 증편한다. 한국철도공사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4일과 5일 출퇴근 시간에 수도권전철을 20회 증편한다고 밝혔다. 4일 퇴근시간에는 수도권전철 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등 3개 노선에 임시열차를 총 7회 추가하고, 5일 출근시간에는 경춘선, 경강선을 추가해 5개 노선에 총 13회 증편한다.
탈시설 장애인들, 지역사회 속 ‘자립생활’ 만족도 쑥쑥
조용히 살 수 있는 내 집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2024년 6월, 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하던 A씨는 이런 생각을 했다. 어렸을 때부터 시설에서 생활한 그는 지난해 11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사업’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독립했다. 독립생활에 대한 두려움과 실수도 있었지만 A씨는 “밤이 되면 가끔 무섭지만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참 좋다”고 했다. 시설을 나와 자립한 장애인들의 삶의 만족도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들의 자존감도 높아졌다.
인제군평지 등 강원 3곳 대설주의보 해제…횡성·평창 유지
기상청은 인제군평지·홍천군평지·강원북부산지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를 4일 오후 9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용인 등 경기 6곳 대설주의보 해제…포천·연천 한파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용인·평택·이천·안성·양평·여주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를 4일 오후 9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목포·무안·해남 등 전남 7곳 강풍주의보
통상 사람이 바람을 안고 걷기 어려울 정도다.
충남 태안 천리포 인근서 어선 전복…승선원 4명 실종 “수색 중”
4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0분쯤 태안 천리포 북서쪽에서 2.5㎞ 떨어진 해상에서 9.77t 어선이 전복됐다.
눈 내린 도로, 밤새 ‘꽁꽁’ 언다…“출근길 운전 조심하세요” [뉴스+]
경기와 강원 등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수도권 곳곳에서 제법 많은 눈이 관측됐다. 하남덕풍 6.6㎝, 구리 6.5㎝, 서울 도봉 6.4㎝, 가평 청평 6.4㎝, 서울 노원에 6.3㎝의 눈이 쌓였다.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눈이 내린 당일 못지않게 이후 5일 동안에도 미끄럼 위험이 지속된다는 의미다.
올해도 요란한 수도권 첫눈…첫 대설 재난문자 발송
4일 퇴근길 서울과 경기 곳곳에 시간당 5㎝ 이상 눈이 쏟아져 교통에 불편이 초래될 수 있다는 내용의 ‘대설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기상청은 이달 1일부터 수도권과 대전·세종을 포함한 충남권, 전북 등 대설 재난문자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중부지방에는 밤까지 눈 또는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폭설에 빙상장 된 퇴근길 도로 …“30분이면 갈 거리인데...”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4개 시도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4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제설작업이 완료되지 못한도로에서 경찰들이 언덕길 차를 밀고 있다. 서울 성동구에 사는 A씨는 퇴근길에 내린 눈에 갇혀 집까지 오는데 1시간 반이나 걸렸다. 갑작스레 퇴근길에 많은 눈이 내린 4일 저녁 서울 곳곳에서는 눈길로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곳곳에서 교통 체증을 빚었다. 서울 도심 전체 통행 속도는 시속 6.6㎞이고, 서울 전체 통행 속도는 시속 8.7㎞로 서행 중이다.
퇴근길 첫눈에 경기도 곳곳 '거북이 운행'…하남 6.6㎝ 폭설(종합)
경기남부청에 접촉사고 등 400여건 접수…한파로 내일 출근길 빙판 우려 4일 오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대 6㎝가 넘는 첫눈이 내리며 퇴근길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대설주의보는 한때 도내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됐으나 오후 7시 30분~8시 30분 25개 시군의 주의보가 차례로 해제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눈발은 북부 지역부터 남부지역으로 점차 잦아드는 모양새다. 기상청은 경기 북동부에 3~8㎝, 나머지 수도권 지역에는 2~6㎝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눈은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 전후로 가장 거세게 쏟아졌다.
구치소서 사기 행각 10억 갈취한 50대…女 변호사 속여 혼인신고도
뉘우치는 빛이 전혀 보이지 않아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속보] 金 총리, 태안 어선 전복 사고에 "인명구조 최우선" 긴급지시
경남 창원시 한 모텔에서 10대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투신한 20대 피의자가 과거 성범죄로 복역한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 .
비만약 '마운자로', 당뇨병 치료제 건보 급여 청신호
비만 치료제로 쓰이는 '마운자로'가 당뇨병 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에 한발 다가섰다.
첫눈 내린 서울 도심 '퇴근 대란'…교통사고·차량고장 잇따라(종합)
강변북로 청담대교→잠실대교와 잠실대교→청담대교 등 2개 구간과 분당수서로 성남 방향 수서→복정, 강남순환로 성산 방향 금천톨게이트→본선진출, 양화대교 노들길 진입램프도 단방향 통제 중이다. 오후 8시 46분께부터는 북부간선로 구리 방향 월릉교차로→묵동, 종암교차로 방향 묵동→월등교차로 단방향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 도심 전체 통행 속도는 시속 6.4㎞이고, 서울 전체 통행 속도는 시속 10.5㎞로 서행 중이다. 두 사고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오후 8시 11분께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 북단→동호대교 북단 구간에서도 추돌사고가 났다.
강원 횡성 대설주의보 해제…평창군평지 대설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횡성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를 4일 오후 9시 3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장성 육군 훈련장서 폭발… 부사관 4명 부상
이 사고로 상사 1명과 중사 3명 등 부사관 4명이 얼굴 등에 파편상을 입었다.
제주시 자원순환시설 화재 2시간 만에 초진…건물 5개 동 전소(종합)
4일 오후 6시 31분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자원순환관리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속보] 경찰, '동덕여대 칼부림 협박 혐의' 10대 여성 검거
구치소에서 사기 행각을 벌여 동료에게 10억원을 갈취하고, 자신을 접견했던 변호사를 속여 옥중 혼인신고까지 한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광주지법 형사12부(박재성 부장판사)는 4일 거짓 경력과 재력을 과시하며...
층간소음으로 70대 사망…아랫층 이웃, 화 참지 못하고 범행
"복부에 흉기를 찔린 사람이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고, 복부와 얼굴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와 이웃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전망이다.
[속보]충남 태안 천리포 해상서 어선 전복…3명 실종·1명 심정지
충남 태안군 천리포 해상에서 4일 승선원 7명이 탑승한 9.77t급 어선이 전복돼 3명이 실종됐으며, 1명은 해안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오후 10시 현재 승선원 7명 중 3명이 구조되고, 3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1명은 십리포 해안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선박 인근에서 표류하던 중 구조된 3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인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경찰, 동덕여대 칼부림 협박 글 올린 10대 여성 검거
남녀공학 전환 방침이 결정된 동덕여대를 향해 칼부림 예고 글을 올린 사람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 기습폭설에 "교통비상 총력대응…내일 출근길 결빙 순찰"
경찰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5일 아침 출근길 결빙 구간에서 반복 순찰할 계획이다.
충북대·교통대 통합 무산···두 대학 ‘글로컬 대학’ 지정 취소 위기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최종 통합신청서 제출 여부를 놓고 3~4일 학내 구성원의 찬반을 묻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사진은 충북 충주시 교통대 정문의 모습.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 대학’에 지정된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사실상 통합 무산 위기에 놓였다. 최종 통합신청서 제출을 위한 찬반 투표에서 교통대는 찬성이 많았던 반면, 충북대 구성원들은 절반 넘게 반대에 표를 던졌다. 4일 충북대와 교통대에 따르면 두 대학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충북대는 구성원 3주체 모두에서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속보]경찰, ‘동덕여대 칼부림 협박 혐의’ 10대 여성 검거
동덕여자대학교를 겨냥한 ‘칼부림 예고’ 글을 올라인에 게시한 1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경남경찰청과 공조해 마산에 거주하는 10대 여성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붙잡았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강원 평창에 대설주의보 해제…횡성 등 9곳 한파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평창군평지에 발령했던 대설주의보를 4일 오후 10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윤호중 행안장관, 태안 어선 전복사고에 총력 구조 지시
또 사고 해역의 기상·해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태안 해상 어선 전복...金 총리 "인명구조 최우선" 긴급 지시
구조 작업에 나선 태안해경은 전체 선원 7명 중 4명을 구조했으며, 나머지 3명에 대한 수색 중이다.구조된 선원 4명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 태안 천리포 인근서 어선 전복…선원 7명 중 1명 심정지·3명 실종
4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0분쯤 태안 천리포 북서쪽에서 2.5㎞ 떨어진 해상에서 9.77t 어선이 전복됐다. 인천에서 출발한 연안자망어선으로 승선원 7명이 탔다.
기후부, 수도권 직매립 금지 예외적 허용 입법예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직매립 금지제도 시작에 대비해 비상상황 관리체계를 가동한다. 예외적 허용 기준도 법제화해 초기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기후부는 4일 앞서 2일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5∼22일 입법예고한다. 기후부는 고시 제정안을 통해 관련 세부 기준을 함께 확정한다. 이제훈 기후에너지환경부 폐자원에너지과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기후부 실에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에 앞서 안정적 처리체계 구축을 위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 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1일부터 직매립 금지를 시행하더라도 예외적 기준이 직매립을 지속하게 하는 ‘편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고응 기후부 자원순환국장이 상황반 반장을 맡는다.
충남 태안서 어선 전복사고…7명 중 3명 실종, 1명 심정지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경 충남 태안해역 천리포 북서방 약 2.5㎞ 떨어진 지점 해상에서 승선원 7명이 탄 9.77t 어선이 전복됐다.태안해경은 어선 A호에 타고 있는 승선원 7명 중 4명(3명 저체온증 호소, 1명 심정지)을 구조했으며, 3명은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구조된 승선원 3명은 구조대 보트 등을 이용, 오후 8시 33분경 천리포항으로 입항해 태안 및 서산 관내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으며, 나머지 1명은 십리포 해안가에서 육상 수색 중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이어 “행정안전부, 국방부, 충청남도, 태안군은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덧붙였다.
“함께 강제동원돼 죽은 벗들 흔적 찾고파”…95세 할머니, 80년 만에 일본행
“그 공포 어찌 잊겠나”…7일 나고야 ‘도난카이 대지진 추도식’ 참석 전남 나주에 사는 정신영 할머니(95)는 최근 새 여권을 발급받았다. 양심 있는 행동을 하는 일본 사람들에게 선물할 ‘한국산 김’도 상자째 샀다. 지팡이 없이는 걷기가 힘들지만 할머니는 6일 80년 만에 일본 나고야 방문길에 오른다. 할머니는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 항공기 제작소에서 배를 곯아가며 일했다. 그해 12월7일 오후 1시36분 도난카이 지진이 발생했다. 정 할머니는 “방공호로 대피했으면 살았을 텐데 공장 뒷문으로 도망치다 무너지는 담장에 깔렸다”고 당시를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할머니는 2024년 1월 1심에서 승소했지만 미쓰비시중공업은 항소했다.
150억원대 투자사기에 경찰관도 가담…모집책 등 4명 송치
고금리를 미끼로 투자자를 끌어모아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남 태안 천리포 인근서 어선 전복…1명 심정지(종합)
태안해경은 "나머지 승선원 3명을 수색 중"이라고 말했다.
“차 두고 탈출” “도로에 갇혀” 폭설에 퇴근길 대란
회사에서 집까지 10㎞ 거리라는 한 직장인은 “2시간째 도착 못하는 중”이라고 토로했다. 용인에 거주한다는 한 시민은 “평소엔 퇴근 후 부모님 집에 있는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가는데 도로가 꽉 막힌 탓에 데리러 가지 못하고 집으로 왔다”고 했다. 미끄러운 도로 탓에 사고도 이어졌다.
‘독도는 한국 영토’ 꾸준히 알린 일본인
경북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안전지도팀과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일본인 작가 구보이 노리오(久保井規夫)씨가 올해 독도평화대상을 받았다. 경북도와 (재)독도평화재단은 3일 경북 포항시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제13회 독도평화대상 시상식’(사진)을 가졌다. 특별상은 일본인 작가이자 사회운동가인 구보이씨에게 돌아갔다.
첫눈 내린 서울 '퇴근대란'…"40분 귀갓길, 오늘은 2시간 30분"(종합2보)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서울 도심 고속도로 19개 구간과 시내 도로 5곳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내부순환도로 사근∼성산 진입램프와 북부간선도로, 마들로 월계2·3차도, 강변북로 자양고가차도 양방향 교통을 통제 중이다. 강변북로는 청담대교→잠실대교와 잠실대교→청담대교가, 북부간선로는 구리 방향 월릉교차로→묵동과 종암교차로 방향 묵동→월릉교차로가 단방향 통제 중이다. 분당수서로 성남 방향 수서→복정, 강남순환로 성산 방향 금천톨게이트→본선진출도 단방향이 통제되고 있다. 오후 9시 7분께 강변북로 구리 방향 월드컵대교 북단→성산대교 북단 등에서는 차량 고장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고장 난 차량 견인이 이뤄지기도 했다.
태안 천리포 해상에서 어선 전복…3명 실종·4명 구조
충남 태안군 천리포 해상에서 4일 선원 등 7명이 탑승한 9.77t급 어선이 전복돼 3명이 실종됐다.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경은 경비함정 6척과 연안구조정 1척 등을 동원해 구조작업에 나섰다. 오후 10시 현재 7명 중 4명이 구조되고, 3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된 4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했다.
尹 추가 기소·金 재소환 …특검팀 막판 수사 속도
내란 특별검사팀(특검 조은석)이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위증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내란 특검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을 위증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비상계엄 선포 관련 국무회의 개최를 애초 계획한 것처럼 허위 증언했다는 이유에서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김씨를 소환해 ‘매관매직’ 의혹 규명에 집중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였던 한동훈 전 대표에게 10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달라고 요구했다.
법원, ‘재판 소란’ 김용현 변호인 감치 5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서 소란을 피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 권우현 변호사가 감치 5일을 선고받았다. 변호인단은 이에 반발, 즉시 항고하고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진관 부장판사)는 4일 권 변호사에 대한 비공개 감치 재판을 열고 감치 5일을 선고했다. 권 변호사는 이날 감치 재판에 불출석했다.
무섭게 쏟아진 첫눈에 서울 마비…차량 밀기·터널 도보 이동까지
4일 퇴근 시간대에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과 강원·충청권 일부 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도심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귀갓길에 애를 먹었다. 오후 7시 40분에는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엔 올겨울 첫 대설 재난문자도 발송됐다. 특히 올 겨울 첫눈이 무섭게 내린 서울은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눈길로 차들이 서행하면서 저녁 늦게까지 곳곳에서 교통 체증이 빚어졌다. 오후 8시 넘어 눈이 그쳐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지만 갑작스럽게 쏟아진 눈이 쌓이면서 도심 도로 상당수가 주차장을 방불케했다. 강변북로 청담대교 북단부터 잠실대교 북단까지가 도로 결빙으로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서울 도심 통행 속도는 시속 6.4㎞, 서울 전체 통행 속도는 시속 10.5㎞에 그쳤다.
태안 천리포 해상서 어선 전복… 3명 실종
태안해경 제공 4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0분쯤 태안 천리포 북서쪽에서 2.5㎞ 떨어진 해상에서 9.77t 어선이 전복됐다. 인천에서 출발한 연안자망어선으로 승선원 7명이 타고 있었다. 이날 오후 8시50분 기준 승선원 4명을 구조했으나 1명은 심정지 상태다.
전북 진안·무주에 대설주의보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남녀공학 전환' 동덕여대 칼부림 예고 작성자는 10대 여성(종합)
남녀공학 전환 방침이 결정된 동덕여대를 향해 칼부림 예고 글을 올린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동덕여대 칼부림 예고 글이 온라인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작성자를 추적해왔다. 남녀공학 전환 방침이 결정된 동덕여대를 향해 칼부림 예고 글을 올린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첫눈부터 대설주의보…서울 퇴근길 대혼란
<꽉 막힌 내부순환로> 폭설이 내린 4일 저녁 서울 내부순환로 정릉램프 인근 도로가 차량으로 꽉 막혀 있다. 이날 한때 내부순환로 전 구간의 진입이 통제되기도 했다. 뉴스1 4일 오후 서울과 수도권에 폭설이 내리면서 교통 혼잡과 사고가 잇따랐다. 내부순환로 성산 방향 성동JC~사근램프 구간과 북부간선도로 종암JC 방향 묵동IC~월릉JC 구간도 도로 결빙으로 전면 통제됐다. 이날 오후 7시49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선 승용차 두 대가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져 각각 전봇대와 가게 유리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 서해안에 풍랑주의보…목포 등 8곳 강풍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4일 오후 11시를 기해 전남중부서해앞바다·전남북부서해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4일 오후 11시를 기해 전남중부서해앞바다·전남북부서해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박나래 측, '매니저 갑질' 의혹에 "법무법인과 입장 정리 중"
김경윤 = 개그우먼 박나래가 복수의 매니저를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박나래 측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태안 천리포 인근서 어선 전복…1명 심정지 상태로 발견
현재까지 승선원 7명 중 1명이 십리포 해안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승선원 가운데 3명은 선박 인근에서 표류하던 중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경비함정 6척과 연안구조정 1척 등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나섰다. 77t 규모 어선이 전복됐다.
'남녀공학 전환' 동덕여대 칼부림 예고 작성자 10대 여성이었다 [종합]
경찰은 A씨의 주거지를 관할하는 마산 내 경찰서로 사건을 이송해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아울러 서울경찰청은 3월 공중협박죄 신설 이후 4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