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사회 2025-12-05

'관봉권·쿠팡 특검' 특검보 2인 확정…곧 수사 개시

2021년 10월부터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사건조사분석관, 수사2부·1부 검사 등을 지냈다. 지난해 4월부터 LKB 변호사로 자리를 옮겼다.특검법에 따르면 상설특검은 특검과 특검보 2명, 파견검사 5명, 파견공무원·특별수사관 각 30명 이내로 구성된다. 특검법상 명시된 준비기간은 최장 20일로 안 특검이 지난달 17일 임명됐기 때문에 오는 6일 전에 수사를 개시해야 한다. 이 사건을 수사한 문지석 부장검사는 지난달 국회 국정감사에서 상급자인 엄희준 지청장과 김동희 차장검사가 무혐의 처분을 하라고 압박했다고 폭로했다.



“호흡 힘겹게 하시기에” 윤현민, 사우나서 119에 신고한 사연

영웅(Hero)"이라며 신속한 출동으로 시민의 목숨을 구조한 119 구급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배우 윤현민이 사우나에서 호흡 곤란을 겪는 시민을 발견해 119에 신고한 사연이 전해졌다. 윤현민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우나에서 나오는 길에 한 분이 호흡을 힘겹게 하시기에 119에 신고를 했다"고 적었다.



기침에 “왜 저래” 혼잣말 했다고…침 뱉고 소화기 던진 배달기사

배달 기사가 한 아파트 주민의 집 현관문에 소화기를 던지는 등 행패를 부리고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앞서 A씨의 아내는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자신을 향해 기침을 한 배달 기사 B씨에게 "아이, 왜 저래"라며 혼잣말을 했다. B씨는 A씨의 아내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층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업해도 못 벗어나”…중학교 때 괴롭히던 동창, 성인 돼서도 폭행·금품갈취

중학교 때 폭력을 가했던 동창을 상대로 폭행에 금품까지 뜯어낸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11부(박동규 부장판사)는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8월 울산 동구의 한 골목으로 중학교 동창 B씨를 불러내 뺨을 때리고 위협해 현금 70만원을 송금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당시 B씨에게 허위 서류를 이용해 대출받는 '작업 대출'을 강요했으나, B씨가 이를 거절하고 연락을 피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B씨와 연락이 끊기자 집 앞까지 찾아갔으며, 휴대전화를 빼앗고 B씨에게 300만원의 채무가 있는 것처럼 허위 음성 녹음을 강요하기도 했다.또한 이후 B씨를 인근 숙박업소로 끌고 가 휴대전화를 검사하고, 경찰 신고 내역을 발견하자 신고를 취소하라고 종용하며 재차 폭행했다.



[단독]'간송미술관' 관장, 사기 혐의 피소…정산금 미지급

'간송 전형필' 선생의 장손인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정산금을 받지 못한 업체들은 전 관장 측에 47억 원 규모의 민사 소송도 제기했다.5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쓰리헤드하트핸드 등 4개 제작업체는 지난 10월 전 관장을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전 관장 측에 따르면, 약 60억 원 정도가 투자됐지만, 40억 원 이상 적자가 났다. 결국 해당 전시의 콘텐츠를 만든 제작업체 4곳은 전시가 끝난 지 반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관장으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전체의 약 80%에 달하는 금액이 정산되지 않은 셈이다.계약서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전시에 구조물과 영상 등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하는 용역 계약을 전 관장과 맺었다. 전 관장은 전시대행사 '간송랩' 대표에게도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손해배상 소송이 걸려 패소했는데, 이 과정에서 전시 티켓 수익금이 입금되는 사업 통장이 압류됐고 일부 수익금이 빠져나갔다. 업체들은 이같은 사실을 제때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또 제작업체 측은 전 관장이 티켓 판매 구조도 은폐한 정황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전 관장은 전시 티켓판매대행사 '인터파크' 외 또다른 티켓 판매대행사들과도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제작업체 측과 전 관장 측에 따르면, 전 관장은 해당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약 30억 원을 대출받고 전시투자사로부터도 20억 원가량을 투자받았다. 제작업체 측은 "이런 재무 상태를 알았다면 대금을 추후에 정산받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정산이 늦어지면서 제작업체는 당장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주장한다. 전 관장은 "이번 전시가 상업적으로는 실패했지만, 질적 측면에서는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명령 거부' 할 수 있는 공직자 얼마나…비상계엄이 드러낸 딜레마

윤창원 "또다시 위헌·위법한 계엄이 선포된다면 명령을 따르지 않을 공직자가 있을까"12·3 비상계엄 사태는 공직 사회에 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던졌다. 공직 사회는 상급자가 정책적 결정을 내리면 하급자가 실무적으로 그것을 이행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명령'과 '수명'이 수없이 이뤄지는 셈이다.명령의 힘은 '권한의 크기'에 비례한다. 하급자의 인사와 부서의 예산을 좌우할 권한을 가진 상급자의 명령은 절대적일 수밖에 없다. 상급자의 명령이 가지는 힘은 법적으로도 보장된다. 국가공무원법 제57조는 공무원이 직무를 수행할 때 소속 상관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고 규정한다.비상계엄 사태는 이 같은 공직 사회가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인사혁신처가 지난달 25일 입법예고한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에 따르면 법 57조에 있던 '복종의 의무'가 삭제된다. 위법한 명령을 거부한 공무원에게 불이익을 제공하지 않도록 하는 안전 장치도 뒀다.공직 사회에선 반기는 분위기지만 실효성에 의문을 갖는 시선도 있다. 상급자의 명령이 더 큰 힘을 갖는 공직 사회의 구조나 풍토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은 일찌감치 공직 사회의 경직된 의사 결정 구조를 문제로 지적해왔다. 다만 상급자와 하급자가 실질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풍토가 자리 잡기 위해선 적잖은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하급자가 명령의 위법성 여부를 명확하게 판가름하기 어려운 경우도 한계로 거론된다.



'사법개혁' 대응 나선 사법부…전국 법원장·법관대표회의 잇단 개최

앞서 전국법관대표회의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사법행정위원회 설치안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및 법왜곡죄 도입 법안 관련해 법원행정처에 설명을 요청해 둔 상태다. 이들은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해선 "헌법 제104조 제3항이 보장한 사법부 인사권은 법관의 인사권을 외부로부터 독립시켜 법관의 독립성과 공정성, 재판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은 법관 임명에 외부 인사가 개입할 수 있도록 해 헌법에 위반된다"고 비판했다. 지난 9월 임시회의를 열어 여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지 석 달 만에 전국 법원장들이 다시 모이는 것으로 법원행정처 폐지 및 사법행정위원회 설치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실 아들 손보승, '달걀 판매'로 징계위기..국방부 감찰실 조사 착수

상근예비역 또한 현역 병사에 준하는 징계 규정을 적용 받는 만큼 군기교육대나 휴가 제한 등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손보승은 지난 6월 입대해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이다.



“최고령 배우 이근재” 故 이순재 연상 웹소설 논란…카카오 “불편 느낀 분께 사과”

고인을 떠올리게 하는 이름에 ‘대한민국 최고령 원로배우’라는 묘사, 아흔 살의 나이에 연기를 시작한 지 70년이 됐다는 설정 등이 고인과 겹치기 때문이다. 대형 웹소설·웹툰 플랫폼 카카오페이지가 지난달 별세한 국민배우 故 이순재를 연상시키는 웹소설을 홍보해 논란이 되고 있다. 더구나 첫 화에서는 주인공 이근재가 후배 최민우의 부축을 받아 시상식 무대에 오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지난해 12월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할 당시 고인이 최수종의 도움을 받아 무대에 올랐던 모습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 곳곳 '거북이걸음'..서울 -6도까지 '뚝' 출근길 빙판 조심

어제저녁부터 통제됐던 내부순환로와 강변북로 등의 통행 제한은 오늘 새벽부터 순차적으로 해제됐다.분당수서로와 제2자유로 등 외곽으로 빠지는 길도 통제됐다.동망산길과 삼청로, 낙산성곽서길, 와룡공원길, 양재천지하차도 등 시내 도로도 통제됐다.빙판길로 인한 사고와 차량 고장 등도 잇따랐다.오후 8시부로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으나 도로에 쌓인 눈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추돌 사고가 속출했다.이날 오후 7시 15분경 서울 금천구 시흥동 호암1터널(신림 방향) 안에서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관악구 마을버스 일부 노선은 폭설로 인해 운행이 중단됐다.



“남자가 옆에 있나요?” 질문하자 ‘톡톡’…작은 신호도 안 놓쳤다 [고마워요, 공복]

[ 고마워요, 공복 ]은 숨겨진 이야기들을 담습니다. 당시 서면지구대 소속 김모 순경이 신고자에게 연락했고, 여전히 신고자의 전화에서는 다이얼 버튼 소리만 들렸다.계속되는 질문에도 응답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김 순경은 직감적으로 신고자가 위급한 상황임을 감지했다. 그는 "제가 질문할 테니 맞으면 다이얼 버튼을 2번, 틀리면 1번 눌러달라"며 "긴급 상황인가요? ", "남자가 옆에 있나요? ", "모텔인가요?"



캠퍼스 학생회 깃발 실종…극우 음모론만 나부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3일 불법계엄을 선포하자 대학교 학생회도 오랜만에 활발하게 움직였다. 학생총회가 열리고 탄핵 촉구 성명이 나왔다. 지난해 말 기준 19개 대학 총학생회 등이 불법계엄 대응을 위한 전국 대학 총학생회 공동행동을 조직해 대응에 나섰다. 9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와 비교하면 학생운동의 위축은 확연하다. 박 전 대통령의 실정이 드러나며 2016년 10~12월 대학 100여곳에서 학생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졌다. 전국 39개 대학 총학생회와 17개 대학생단체 등이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를 결성해 대응에 나섰다. 지난 2월 고려대·서울대에선 극우 유튜버 등이 학내 집회에 난입해 학생들과 충돌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 거듭된 학내 갈등은 학생들에게 정치적 피로감을 남겼다.



[단독]“돈의문마을 살려달라 할 땐 언제고···” 상인 ‘불법 점유자’ 만든 서울시

서울시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돈의문박물관마을(이하 돈의문마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입점추진을 해왔던 분식점을 운영 3년만에 퇴거조치하면서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4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돈의문마을에서 ‘학교 앞 분식’을 운영하고 있는 김은주 허리우드극장 대표는 서울시로부터 퇴거요청을 받은 이후 1년 넘게 법정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종로구 낙원상가에서 실버극장인 허리우드극장을 운영 중인 김 대표는 지난 2021년 서울시 문화본부로부터 돈의문마을 점포입점 제안을 받았다. 당시 서울시는 돈의문마을 활성화를 위해 건물 리모델링과 함께 식사가 가능한 점포 입점을 적극 추진 중이었다. 때문에 ‘학교 앞 분식’은 수의계약으로 입점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분식점 운영을 위해 추억의 도시락, 분식, 체험 프로그램 등을 기획했다.



'창원모텔 흉기난동' 20대, 과거 미성년자 성폭행 전력으로 5년 복역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창원 모텔 흉기 난동 사건 직후 사망한 피의자인 20대 A씨는 지난 2019년 9월 미성년자를 간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남 창원의 한 모텔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의 20대 피의자가 과거 성범죄를 저질러 복역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사건 발생 약 2주 전 자신의 집에서 B양과 한 차례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빨래인 줄 알았는데 사람이었다"…아파트 16층 난간에 매달려 있던 절도범, 대체 무슨 일?

A씨는 해당 장면을 촬영했고, 그가 촬영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아파트 16층 베란다 난간에 다리를 걸친 채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파트에 침입하려다 실패해 16층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던 절도범이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A씨는 "남성이 아파트 옥상을 통해 16층으로 침입하려다 베란다 문이 잠겨 있어서 못 들어간 것 같다"며 "평소에는 옥상 문이 잠겨 있는데 당시에는 열려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웃 할머니 병원 모셔다 드렸는데…아들은 "차가 낡아 힘드셨다더라" 황당

A씨는 "오늘 아이들 등교시키려는데 (할머니 아들이) '자기가 바빠서 그런데 (어머니 좀) 병원에 좀 모셔다드릴 수 있냐'고 해서 '안된다'고 거절했다.



함께 탈북한 남동생 살해 혐의로 50대 누나 입건…며칠 뒤 남편도 사망

A씨는 지난 8월 29일 부산 기장군 자신의 아파트에서 40대 남동생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탈북했던 남동생을 숨지게 한 혐의로 친누나가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4일 부산 기장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 '첫눈 폭설'…"출근길 교통안전 유의"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과 원주 2도, 대전 광주 6도, 대구 7도로 종일 평년기온을 밑도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다만, 이번 추위는 주말인 내일부터 차츰 누그러지겠고요.



폭설에 도로는 얼음판···서울시, 지하철 20회 늘리고 버스 집중배차 30분 연장

서울시는 5일 많은 눈으로 출근길 혼란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출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을 20회 늘리고 버스 출근길 집중 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간선도로·자동차전용도로 등에는 제설제를 살포했다.



"남편 대신 임신시켜 주면 3억 준다"…韓에도 등장한 수상한 문자 '소름'

이 여성은 B씨에게 "남편 문제로 아이를 가질 수 없는데 남편 대신 날 임신시켜 달라.



민주 '1인1표' 중앙위 통과될까…내란전담재판부 논란 여전[뉴스쏙:속]

전국 법원장들이 오늘 오후 회의를 열고 여당에서 추진 중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 왜곡죄 도입 법안 등에 대해 논의에 나섭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추진하는 '1인 1표제' 도입을 위한 당헌 수정안이 오늘 당 중앙위원회에 상정돼 투표에 부쳐집니다. 앞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과 전국 법원장들은 지난 9월 전국법원장회의 임시 회의를 열고 여당의 사법개혁 추진과 관련해 "제도 개편 논의에 사법부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서울 출근길 지하철 20회 증차…버스 집중배차 30분 연장

기습 폭설로 출근길 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5일 출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을 20회 늘리고, 버스 출근길 집중 배차 시간도 30분 연장했다. 결빙 구간과 보도, 이면도로 제설이 미흡한 구간에 대해서는 추가 제설작업도 진행한다. 내부순환도로 등 일부 통제됐던 구간은 모두 밤사이 통제가 해제됐다.



아침부터 ‘대설 재난문자’···얼음판 도로에 차량 미끄러지며 사고 속출

간밤에 내린 폭설로 인해 도로와 보행로가 빙판길로 변했다. 5일 오전 서울·강원·경기 등에는 “밤사이 내린 눈으로 도로, 보행로 등 결빙이 우려된다”며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긴급재난 문자 메시지가 발송됐다. 전날 오후 6시쯤 쏟아지기 시작한 눈이 5㎝ 이상 쌓일 수 있다는 내용의 대설 재난문자는 이번이 처음 발송된 것이다. 갑작기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서울 등 곳곳에서는 이튿날인 이날 오전까지 각종 사고가 이어졌다.



부산시, 해수부 관사 100호 확보...오늘 첫 직원 가족 입주

부산시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따른 주거지원 방안인 관사 100호를 모두 확보하고, 5일부터 가족동반 이주 직원들이 본격 입주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달 28일 관사 지원사업을 위한 위탁 절차를 마무리하고, 수탁자인 부산도시공사는 주거시설 소유자와 아파트 및 오피스텔 100호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박형준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부산진구 양정동 소재 관사를 직접 찾아 관사에 처음으로 입주하는 두 가족을 맞이하고 부산 전입을 환영한다.시는 해수부의 신속한 이전을 위해 약속한 주거지원 방안 중 핵심 사안인 관사 지원을 계획대로 달성했다.관사 100호는 부산진구 양정동 소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신축 단지에 있다.전용면적 70~76㎡의 아파트 83세대와 오피스텔 17호로 구성된다.해수부 임시청사까지 약 20분 안에 이동할 수 있고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는 역세권 입지, 쾌적한 주거 환경, 충분한 주차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시와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첫 입주 이전에 세대별 시설 점검, 하자 여부 확인, 입주 안내체계 구축 등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시는 입주 초기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부산도시공사와 협력해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이주 직원과 그 가족의 정착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이번 관사 제공은 해수부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양육의무 저버린 부모, 자녀의 연금 못 받는다…개정된 국민연금법 내년 시행

5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부양의무를 위반한 부모에 대한 유족연금 수급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된 법안의 핵심은 미성년 자녀에 대한 부양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는 자녀가 사망했을 때 국민연금에서 지급되는 각종 유족 급여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그동안은 부모가 양육의 의무를 저버렸더라도 법률상 상속권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았다.



"집착 심해서 힘들다" 감금·협박도 모자라...이별 통보한 전 여친에 117회 연락한 男

집착 이유로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자 집 안에서 불을 지르고 감금·협박까지 한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같은 달 16일 밤 A씨는 약 3시간 동안 117회에 걸쳐 B씨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부산시민 생활 전반 만족도 개선됐지만 교육비는 여전히 부담"

부산 시민들은 노동·주거·교통 등 생활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높아졌지만 여전히 자녀 교육비에는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산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 '2025 부산사회조사' 결과를 5일 공표했다.부산사회조사는 1996년 첫 조사 이후 올해로 30회째로 시민 의식·생활 수준·사회 변화를 파악해 지역사회 정책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올해는 1만 7860개 표본 가구 내 15세 이상 부산 시민 3만 1744명을 대상으로 노동, 주거·교통, 문화·여가, 교육, 소득·소비 등 5개 부문, 55개 항목으로 진행됐다.현재 하고 있는 일의 근로 여건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1.9%로 2023년 대비 4.0%P 높아졌다.직업 선택 요인(복수응답)은 임금(76.2%), 안정성(45.0%) 등의 순이었으며, 현재 직장에 취업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된 요인은 '유사업종 실무 경력'이 4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부산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한 시민은 10명 중 7.7명으로 나타났다.



시흥 배곧~월곶 잇는 경관 육교 건립 추진

경기 시흥시는 서해안 대표 명소 월곶포구 경관을 배경으로 배곧과 월곶동을 연결하는 육교(보도교)가 건립된다고 5일 밝혔다.보도교는 민선 8기 시정 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배곧과 월곶동을 연결해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해안 관광 명소화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다.총 길이 324m, 폭은 2m 규모로 현수교형 보도교가 설치된다.



태안 해상 어선 전복 사고···실종자 2명 숨진 채 발견

충남 태안 천리포 인근 해상 어선 전복 사고 실종자 3명 가운데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이어 이날 오전 8시2분쯤 사고 선박 주변을 수색하던 중 심정지 상태에 있는 40대 B씨를 추가로 발견했다. 사고 선박에 타고 있던 40대 선장은 아직 실종 상태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도 조사 중이다.



"12시간에 신고 2000건" 경기남부 폭설 피해 '역대급'... 대응 실패했나

지난 4일 경기 남부지역에 내린 폭설로 5일 오전까지 경찰과 소방 당국에 약 200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안전조치 내역에는 제설 118건, 도로 장애 처리 33건, 고드름 제거 5건이 포함됐다.낙상으로 1명이 병원에 이송됐으며 차량 정체 및 제설 요청으로 인한 안전 조치도 이뤄졌다. 도로 결빙으로 일부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계속됐는데, 봉담과천고속도로 하행선 청계IC부터 의왕IC까지 5㎞ 구간에서 약 9시간30분 동안 정체가 발생했다.



리만코리아, 글로벌 확장 가속…3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리만코리아가 K-뷰티 글로벌 확장에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리만코리아는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2018년 설립된 리만코리아는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씨디(ICD)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이어 2020년 비건 뷰티 브랜드 보타랩, 2021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프닝을 잇달아 론칭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효과적으로 확장했다.또 제주에 세계 최초로 자이언트 병풀 재배에 특화된 스마트팜 리만팜을 구축해 핵심 원료를 직접 재배·관리하고 있다.제주 용암해수를 활용한 재배부터 추출·원료화에 이르는 전 공정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춰 안정적이고 일관된 품질 확보가 가능하다.이 같은 독자적 원료 기술을 기반으로 리만코리아는 글로벌 K-뷰티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으며, 'K-뷰티를 리드하는 대표 기업'으로 중장기 비전도 공고히 하고 있다.황영수 리만코리아 대표이사는 "2026년에는 태국과 남미 등 신규 시장 개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해외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면서 "독보적인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K-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리만코리아는 2022년 미국을 시작으로 2023년 대만, 2024년 홍콩 시장에 진출했으며, 올해 상반기 말레이시아·멕시코·싱가포르까지 유통망을 확대했다.



"누가 을지로에 5만원권 뿌렸다, 우선 줍자!"..SNS 글에 폭발적 반응, 가져도 될까?

지난 2일 SNS에 올라온 글이다. 누가 버스에서 뿌렸다고 한다"면서 "차 안에 계신 운전자분이 경찰관분께 저 뒤쪽에 훨씬 많아요!라고 했다"고 전했다.이어 "무슨 사연이 있었던 걸까? 실제 2016년 3월 서울광장에서는 여성 C씨가 2200만 원 상당의 지폐를 뿌린 사건이 있었다.



파주 성매매집결지 14차 행정대집행 실시

주변에 건물이 밀집해 철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철거를 완료했다.행정대집행 대상 82개 동 중 정비가 완료된 건물로는 △행정대집행 실시 30개 동 △건축주 자진 시정 37개 동 △매입·철거 11개 동이다.소유자 불명 등의 이유로 처분이 보류된 위반 건축물 가운데 소유자가 확인된 8개 동 역시 행정대집행과 건축주 자진 철거 등을 통해 정비가 마무리됐다.시는 집결지 완전 폐쇄가 조만간 현실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파주시 관계자는 “총 14차례에 걸친 지속적인 행정 대집행, 용도 변경 위반 행정 처분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통해 집결지 폐쇄가 마무리돼가고 있다”며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계획과 연계해 내년에도 정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까지 쫓아가 흉기 휘둘렀다…'층간소음' 윗층 70대 살해한 40대 男

A씨는 이날 오후 2시 32분께 천안 소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위층 이웃인 7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다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평소에도 이들이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지하 감옥 사무실 논란' 원지, 100만 구독자 깨진 후…또 사과

새롭게 마련한 팀 사무실을 소개하는 내용이었으나, 영상 속 지하 2층의 창문 없는 약 6평짜리 공간이라는 점에서 "교도소 같다"는 반응도 나왔다. 특히 원지는 평소 자신의 콘텐츠에서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스스로 '환기 요정'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죄송하다"고 다시 고개를 숙였다.김소연



자폐→한예종→아이돌…기적의 오디션

77명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성인들이 1년간 준비한 무대다.가장 주목받는 이는 바이올리니스트 공민배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아이들에게 음악적 가능성이 발견되면, 전문 강사진과 의료진이 함께 맞춤식 교육을 이어간다. 실제로 올해 공연에서는 센터가 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통해 키운 공민배 외 3명의 아티스트가 정식 데뷔한다.먼저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피아니스트 이상우. 그는 한 번 들은 음악을 거의 완벽히 복원해 연주한다. 시즌1부터 단 한 해도 빠짐없이 재능기부를 이어오며 대표 멘토를 맡아왔다. 단순한 조언을 넘어, 무대 앞에서 주저하는 참가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재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자처해왔다.그의 선한 영향력은 더 많은 아티스트들의 동참을 이끌었다.



박진영, 또 사재 10억 쾌척…4년간 누적 40억 '통 큰 기부'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인 가수 박진영이 올해도 국내외 취약계층 환아를 위해 10억원 사재를 출연했다. 특히 저에게 6살, 5살 된 두 딸이 있는데, 치료를 받은 아이들을 만나면 제 딸들과 똑같은 초롱초롱한 눈빛이라 마음이 더 깊어진다. 앞으로도 제 개인은 물론 JYP 회사, JYP 소속 아티스트 모두 열심히 일해서 나눔을 이어가겠다. 'EDM(Every Dream Matters!



경북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 3년 연속 쾌거

열린관광지 사업에서는 포항시 보경사 템플스테이와 영일대해수욕장 2개소, 안동시는 월영교 1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김병곤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경북의 포용적 관광정책이 만들어낸 중요한 성과다"면서 "이동권·안전·접근성·콘텐츠·서비스가 함께 작동하는 무장애 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포항·안동에서 시작된 변화를 도 전역으로 넓히고,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북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환경 만들에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모는 고령자·장애인·영유아 동반 가정 등 관광 약자가 불편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접근성, 이동 편의, 안전 환경을 개선하는 국가사업으로, 도는 3년 연속 공모 선정되면서 무장애 관광선도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경찰대, '치안정책 경진대회' 개최

이번 경진대회는 경찰대학 4학년 학생들과 경위 공채자 등 임용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일선 치안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경험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찰대학이 임용예정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치안정책 경진대회를 열었다. 경찰대학은 앞으로도 예비 경찰관들의 실무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 갈 준비 됐다”…동덕여대 ‘칼부림 예고글’ 작성자는 10대女

남녀공학 전환이 결정된 동덕여대에서 칼부림하겠다는 글을 올린 작성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 권고에 따라 동덕여대는 지난 3일 총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오는 2029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4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경남경찰청과 공조해 마산에 거주하는 10대 여성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임의동행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학폭 처리 제대로 해달라"…둔기 들고 자녀 초등학교 찾아간 30대 학부모

진주교육지원청과 해당 학교는 A씨 자녀와 관련한 4건의 학폭을 조사 중이며, A씨 자녀와 관련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사건 당시 불안감을 느낀 교사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 굽었던 이봉주, 5km 달리기 성공…션 "이건 기적이다"

션은 "기적 같은 일"이라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이봉주는 지난 3일 션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팬들 앞에 건강하게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날도 안정적인 페이스로 트랙을 돌며 꾸준하게 속도를 유지했다.이를 지켜본 션은 "뛰는 걸 보면 많이 건강해지셨다. 현재는 4분대 페이스로 뛴다. 대단하다"며 감동을 드러냈다. 이어 "기적 같은 일이다. 그러자 션은 "내후년엔 보스턴마라톤에서 같이 뛰자. 제가 같이 뛰겠다"고 제안했고, 이봉주는 "보스턴 좋다"고 답했다.



강원 4㎝ 안팎 적설에 도로 곳곳 빙판길···차량 미끄러짐 사고 속출

이날 오전 5시 산간 지역의 기온은 향로봉 영하 14.6도, 구룡령 영하 11.9도, 미시령 영하 10.8도 등을 기록했다. 철원 영하 15도를 비롯해 화천 상서 영하 12.4도, 횡성 서원 영하 2.1도, 양구 방산 영하 10.5도, 홍천 서석 영하 10.4도, 춘천 남산 영하 9.9도를 기록했다.



‘국민참여 의료혁신위원장’에 정기현 전 NMC 원장 내정

위원은 대표성과 다양성을 고려한 30인 이내로 구성된다. 특히 환자·소비자·청년·노동조합·사용자·언론 등 다양한 국민이 수요자로 참여해 의료 개혁 과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혁신위는 이달 중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강남인강 ‘2026 대입 정시 전략’ 무료 공개[서울25]

서울 강남구가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강남인강’(edu.ingang.go.kr)을 통해 2026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입시 전문가 5인이 참여해 수능 결과 분석과 주요 대학별 정시 지원 전략까지 폭넓게 다룬다. 이만기 강사는 2026학년도 수능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정시 흐름을 분석하고 최종 지원 전략을 짚어준다.



[탐정 손수호] 황우석 사태 20년 "지금은 낙타복제 중"

오늘도 법학 박사 손수호 변호사 나오셨어요. 어서 오십시오.◆ 손수호> 안녕하세요.◇ 김현정> 올해로 딱 20년이 된 그 사건 오늘 가져오셨다고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이렇게 존경받다가 한순간에 몰락한 황우석. 황우석 박사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되돌아보겠습니다.◇ 김현정> 황우석 줄기세포 조작 사건. 이천 몇 년으로 갑니까?◆ 손수호> 2004년으로 갈게요. 환자 맞춤형 체세포 복제 배아 줄기 세포주 11개를 수립했다. 마법 같은 일이잖아요.◆ 손수호> 맞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과학 기술로 이렇게 만들어낼 수 있다 엄청난 일이죠. 이런 얘기 나왔습니다.◇ 김현정> 그때 그 휠체어에 앉은 강원래 씨하고 황우석 박사가 만났던 장면이 저는 생생해요.◆ 손수호> 저도 굉장히 흥분했고 기대했는데요. 이런 생각에 흥분했습니다.◇ 김현정> 그리고 그때 동물 복제에 성공했던 것이 더 기대를 갖게 했던 것 같아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불과 두 달 후에 역시 세계적인 과학지인 네이처의 복제 개 스너피 논문이 실렸어요.◇ 김현정> 복제 개.◆ 손수호> 예, 근데 개가 복제가 어렵습니다. 이거 가짜 아니냐? 그런데 이거는 체세포 복제 기술로 태어난 진짜 복제 개가 맞다 이렇게 확인이 됐습니다. 당시 노무현 정부가 황 박사를 최고 과학자 1호로 선정했고요. 또 경찰이 경호할 정도로 위상이 엄청났습니다.◇ 김현정> 인기가 어마어마했고 또 황우석 박사가 굉장히 언변도 뛰어나요. 그런 것도 한몫했어요.◆ 손수호> 언론 친화적인 모습이 있었고요. 그리고 또 저 개인적으로는 멋진 외모도 한몫한 것 같아요.◇ 김현정> 그런 것도, 호감형이죠.◆ 손수호> 국민적인 영웅이 됐죠.◇ 김현정> 영웅이 됐어요. 그러다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한 겁니다.◆ 손수호> 그렇습니다. 논문에 실린 줄기세포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김현정> 너무 엄청난 일이어서 취재 자체가 순탄하지 않았어요.◆ 손수호> 예, 지금 계속 말씀드리는 것처럼 국민 영웅이었고요. 이거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그렇다면 이게 공개된 논문에 있는 그 사진을 한번 좀 따져보자 이렇게 방향을 잡았지만 과학자들이 선뜻 나서주지 않았습니다.◇ 김현정> 그렇죠. 그때?◆ 손수호> 두 가지 의혹 중에 먼저 연구 윤리 위반 부분을 폭로했어요. 이게 2005년 11월인데요. 황우석 신화의 난자 의혹 편을 먼저 내보냈습니다.◇ 김현정> 이거는 본질하고는 조금 다른 부분인데.◆ 손수호> 예, 중요하긴 합니다만.◇ 김현정> 그렇죠. 절차 중에 한 부분에 문제가 있었다는 걸 먼저 터뜨린 거예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이런 식으로 얘기한 거죠.◆ 손수호> 예, 불가피한 일이었다. 이거 황우석 죽이기 아니냐, 누가 뒤에 있냐, 이거 미국 유대인 자본이 우리 기술 빼가려는 거 아니냐, 섀튼 박사가 배신한 거 아니냐. 이런 주장도 이때부터 그 뒤까지 계속 나왔죠.◇ 김현정> 그때 방송국 유리창 깨고 폭력 사건 일어나고 좀 그랬던 기억도 나거든요.◆ 손수호> 맞습니다. 하나는 80% 정도 결과가 나온 상태에서 불일치 그리고 하나는 전체적으로 정상적으로 불일치를 확인했습니다.◇ 김현정> 이게 참 말이 어려워요. 그러니까 이게 지금 체세포와 DNA가 불일치했다. 쉽게 설명하면.◆ 손수호> 이 기술의 핵심은 체세포를 가지고 복제해서 줄기세포를 만든 거잖아요. 그러면 이 체세포와 만들어낸 줄기세포의 DNA가 일치해야 합니다.◇ 김현정> 그렇죠, 세포의 DNA는 다 일치해야지, 자기 거면 다 일치해야죠.◆ 손수호> 예, 대조해 보는 거죠. 그런데 이게 여론이 여전히 MBC를 비난했어요.◇ 김현정> 왜 그랬던 거예요?◆ 손수호> 이런 프레임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지적을 했고요. 황 박사팀도 역시 마찬가지 입장이었습니다.◇ 김현정> 검증 방법이 잘못됐다. 국민들이 설득되지 않는다.◇ 김현정> 그래서 그다음에 어떻게 했습니까?◆ 손수호> 미국으로 갔습니다. 당시 파견 나가 있던 핵심 연구원인 김선종을 만났고요.◇ 김현정> 그 팀의 연구원인 거죠?◆ 손수호> 그렇습니다. 결정적인 진술을 확보했는데 그런데 여기서 그 유명한 취재 윤리 위반 논란이 또 터집니다.◇ 김현정> 기억나요. 이번에는 그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윤리 위반이 있었다는 부분의 공격을 받는 겁니다.◆ 손수호>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보다도 그때 그 취재 방식이 더 문제가 된 거죠.◇ 김현정> 역풍이 상당했어요.◆ 손수호> 예, YTN이 김선종 연구원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다시 반전이 벌어집니다.◆ 손수호> 그렇습니다. 이렇게 증거들을 찾아낸 거죠.◇ 김현정> 다른 줄기세포라고 했는데 우리가 분석해 보니까 같은 사진 같다. 이거 포토샵이라는 거 가지고선 조작한 거 아니야?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는 하나도 없다.◇ 김현정> 서울대가 결국은 발 벗고 나서면서 발표를 했습니다. 이렇게 황우석 신화가 무너졌습니다.◇ 김현정> 그때 그러니까 서울대가 발표했을 때 황우석 박사 측이 뭐라 그랬어요?◆ 손수호> 즉각 회견 열고 반박했어요. 역시 줄기세포 11개는 모두 다 조작이고 황 박사에게 조작 지시 책임이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김현정> 그렇게까지 최종 보고서가 나왔는데도 또 반박을 했나요?◆ 손수호> 대국민 회견 열고요. 이후에 서울대는 황 박사에게 파면 처분을 내렸습니다.◇ 김현정> 파면 처분을 내렸는데도 인정하지 않았었죠.◆ 손수호> 그렇습니다. 그때 법정에서?◆ 손수호> 황 박사가 연구비 횡령과 난자 불법 매매, 생명윤리법 위반이 인정돼서 처벌받았는데요. 서울대 징계도 받았습니다.◇ 김현정> 최초 제보자 류영준 연구원은 어떻게 됐습니다?◆ 손수호> 진실을 알린 내부 고발자잖아요. 박해일, 유연석 주연 제보자.◇ 김현정> 봤습니다, 저.◆ 손수호> 예, 영화로도 만들어졌죠.◇ 김현정> 그럼 황우석 박사는 지금 뭐 하고 있나? 20년 지난 지금.◆ 손수호> 이 사태 이후에 민간 연구기관을 만들었습니다. 제목이 킹 오브 클론?◆ 손수호> 그렇습니다. 손수호 변호사님, 고맙습니다.◆ 손수호> 고맙습니다.



태안 해상 어선 전복, 심정지 2명 발견…실종 선장 수색

충남 태안 천리포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면서 실종된 3명 중 2명이 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 중 3명은 선박 근처에서 표류하다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1명은 십리포 해안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해경은 전복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도, 22일까지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규모와 구조, 분포, 경영형태 등을 조사해 각종 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이번 조사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영농기술 발전, 농산어촌 인구구조 변화 등 최근 농림어업 분야 환경 변화를 반영한 항목이 포함됐다.전남도와 22개 시·군은 총 2000여명의 통계조사요원을 투입해 인터넷조사와 방문면접조사를 함께 실시한다.인터넷조사는 우편으로 발송된 안내문을 참고해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에서 오는 1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방문면접조사는 22일까지 농림어가와 읍·면지역 행정리를 방문하는 조사원을 통해 진행된다.조사원은 태블릿PC와 외국어조사표·조사지침서를 활용해 조사 관련 지침과 유의사항을 충분히 교육받은 인원으로 배치된다.



강릉시, 도내 유기동물 입양률 1위 달성

강릉시는 전국 1위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인 포인핸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한 결과 모바일 앱 내 ‘이달의 추천동물’ 란에 총 16마리를 선보여 입양수요를 폭발적으로 높일 수 있었다. 이는 도내 18개 시군 중에서는 1위, 전국 평균 입양률 29%, 도내 평균 입양률 34%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유기동물 입양행사인 강릉시 핑크빛 입양제는 강릉시동물사랑센터에서 올해까지 총 5회 개최했으며 입양 상담 신청 누적 건수 92건 중 최종 입양 성공 건수는 28건으로, 오프라인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입양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태국·캄보디아 스캠 조직 28명 검거…韓 주도 국제공조 첫 성과

경찰이 태국과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는 '초국가 스캠 범죄' 단체 일당 수십명을 붙잡았다.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와 국제 공조를 통해 검거 작전을 세웠다고 한다.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수사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제 조직 범죄를 척결하겠다"고 말했다.



김치찜·해물탕 등 배달음식점 35곳 위생 위반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김치찜, 해물탕 등 조리식품을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공유주방 3812곳을 대상으로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을 실시한 결과, 35곳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찜·탕·찌개류 등 조리식품 114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겨울철 소비가 많은 찜·탕류 배달음식점과 공유주방을 대상으로 한 식품위생 점검에서 35곳이 적발됐다.



광주서 10년 만에 수능 만점자 나왔다

특히 고등학교 1학년부터 맞춤형 진학지도를 시작하고, 1교 1대입디렉터 배치, 광주진학부장협의회·광주진로진학지원단 활동 지원, 수능 대비 교사지원단 운영, 자체 모의평가 '광주 최종 완성' 보급 등 학생들이 공교육 안에서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발표된 수능 성적을 토대로 오는 11일 오후 4시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과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수능 실채점 결과 분석 설명회'를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광주광역시고등학교학생의회 의장으로서 학생 의견 수렴, 학생자치 정책 제안, 타 시·도 학생의회 교류 확대 등에 적극 나서며 광주 학생자치 발전에 기여했으며, 5·18민주화운동 기념 사업 참여, 광주교육 정책 토론회, 청소년 정책 제안 프로젝트 등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연구원, 군·구 현안사업 컨설팅 실시

이번 컨설팅은 인천시 산하 군·구에서 추진 예정인 현안사업의 진행 현황을 진단하고 사업 준비과정에서 도출될 쟁점 사항을 사전에 보완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다. 인천연구원은 매년 이 행사를 통해 사업의 초기 단계에서 기획 중이거나 기본계획 수립 후 투자심사를 준비 중인 사업과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의결을 받아 계획을 수정해야 하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공공사업의 방향성 수립, 기본계획의 보완, 재검토 사유에 대한 조치 방안 등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 산하의 군·구를 직접 방문해 교육과 컨설팅이 이루어지고 첫째 날에는 북부권역(부평구, 계양구, 서구, 강화군), 둘째 날에는 남부권역(중구, 동구, 연수구, 남동구, 미추홀구, 옹진군) 현안 사업담당자를 비롯한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국힘 김기현 배우자, 특검 출석…"로저비비에 왜 줬냐"에 침묵

김건희씨 측도 "당시 신임 여당 대표 측에서 대통령의 배우자에게 인사를 전하고자 100만원대의 클러치백을 전달한 사실은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는 어떠한 대가적 목적이 아닌, 사회적·의례적 차원의 선물이었으며 어떠한 청탁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특검 수사보도 관련 입장문'을 내고 "제 아내가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제가 당대표로 당선된 후 김 여사에게 클러치백 1개를 선물한 사실이 있다고 한다"며 "신임 여당 대표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검은 5일 오전 10시부터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김 의원의 배우자 A씨를 서울 광화문 특검 사무실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 실시

이번 건강검진은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광주이주민건강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씨젠의료재단이 약 20만원 상당의 혈액검사·소변검사, 1차 진료 및 투약, 건강상담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광주시는 이번 검진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기초 건강지표를 확인하고 질환을 조기 발견해 건강 관리로 연계함으로써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상현 광주시 외국인주민과장은 "이번 검진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조기에 확인하고 필요한 치료를 연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주민이 지역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야구와 취업 사이 갈등하던 여성 포수가 미 여자야구 ‘대형 신인’이 되기까지 [플랫]

프로야구 1200만 관중 시대, 한국에서 여자야구는 프로리그는커녕 실업리그조차 없다. 한국에서 여성에게 야구 선수는 직업이 될 수 없다. 좋아하는 야구를 더 오래, 안정적인 환경에서 하고 싶다는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김현아는 지난달 21일 열린 WP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보스턴에 지명됐다. WPBL은 1943년부터 1954년까지 열린 올-아메리칸 걸스 프로야구 리그 이후 72년 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미국 여자프로야구리그다. 김현아는 지난 3일 전화 인터뷰에서 “2라운드 안에 뽑혀서 주전 경쟁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일찍 뽑혔다”라고 말했다. WPBL은 지난 8월 트라이아웃을 통해 드래프트 참가자를 선발했다. 드래프트를 준비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김현아는 이화여대에 진학한 후 본격적으로 야구를 시작했다. 대학 진학하고 나서 다시 천천히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여성은 아무리 야구를 잘해도 전업 야구선수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자녀 학폭 처리 불만…둔기 들고 학교 찾아간 30대 학부모

사건 당시 교사가 불안감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사건으로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정치자금법 위반’ 대구 동구청장, 항소심도 당선무효형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가운데)이 5일 항소심 선고공판 이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사진)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윤 구청장은 지난 8월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윤 구청장은 법정을 나서며 “언제나 구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JYP 수장은 다르네" 박진영, 또 사재 10억 쾌척…4년간 누적 40억 '통 큰 기부'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인 가수 박진영이 국내외 취약계층 환아를 위해 사재 10억원을 기부했다.



인천 서구, 청라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백서 발간

백서는 화재 발생 개요, 화재 대응 체계와 대응 활동, 피해 규모 및 복구 지원, 전기차 화재 위험성 및 특성, 전기차 화재 정책 방향 및 과제, 관계 기관 및 주민 인터뷰 내용 등 5개 장과 부록으로 구성됐다. 인천 서구는 지난해 8월 1일 발생한 청라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의 화재 대응과 수습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화재백서를 제작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피해 주민들의 구술 기록을 포함해 실제 겪은 고통과 불편 사항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수록함으로써 재난 현장에서 미흡했던 초기 상황 전파 및 수습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나래에 유재석 "술 좀 끊었으면".."만취해 맨발로 거리 활보" 지인의 과거 발언 재조명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각종 갑질 혐의로 법적 분쟁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유재석이 그에게 건넨 술 관련 조언과 지인들의 폭로가 재조명 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박나래의 유튜브에서 이시언 등 지인들은 박나래의 술버릇을 폭로한 바 있다. 지난 4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 소유 부동산에 대해 약 1억 원 규모의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다.



홍천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정부 공모 선정...식품소재 실증 거점

신영재 홍천군수는 “정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으로 식품소재 기반 산업의 연구, 실증, 가공 기능을 체계적으로 확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라며 “산업 기반 조성과 기업 지원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지정으로 홍천군은 춘천, 강릉, 평창과 함께 도내 4개 육성지구 중 식품 소재 가공과 실증 분야를 맡게 됐으며 그린바이오 기반 산업을 지역 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다. 홍천군은 식품소재 연구와 가공, 기능성 원료 실증, 제품화 시험 기반 조성 등 소재화 산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기관과 대학과의 협업도 확대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목포시, 내년 어르신 4178명에게 일자리 제공

참여 자격은 목포시에 주소를 둔 어르신으로, △공익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또는 직역연금 수급자(배우자 포함) △역량 활용형은 65세 이상 △공동체 사업은 60세 이상 어르신만 신청할 수 있다. 목포시는 어르신에 대한 안정적 일자리 제공과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6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할 4178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다만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 및 지자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은 신청이 제한되며, 1인 1사업 참여 원칙과 부부 중 1인만 신청 가능 기준이 적용된다.



한예종, ‘학교폭력 전력’ 합격생 입학 최종 불허

편장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지난달 2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기록이 있는 수험생이 합격한 것과 관련해 답변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가 학교폭력 전력이 있는 합격생의 입학을 최종 불허했다. 한예종은 2026년도 입시에서 학교폭력 4호 처분을 받은 수험생을 합격시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 처분은 사회봉사에 해당하는 징계로 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서울 '첫눈'에 112신고만 약 2천 건…빙판길 4중 추돌사고도

교통 사고는 166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송파구에서는 전날 오후 9시 15분쯤 폭설로 인해 오르막길 결빙 구간에서 버스 바퀴가 헛도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서초터널 양재방면 출구 부근이 눈으로 인해 결빙되면서 발생한 사고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대 청람장학회, 천안 고교생 9명에게 장학금 수여

학기당 8명 내외의 학생에게 연 2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강원도, 원주·홍천·인제 등 3곳 143억 들여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또한 2027년까지 총 143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지원되는 버스공영차고지는 약 1만5000㎡ 부지에 시내·농어촌버스 및 마을버스 등 노선버스 170여 대가 주차 가능한 면적으로 조성되며 연면적 2800㎡ 규모의 운전자 휴게시설, 정비동, 사무실 등 운영 인프라도 함께 구축된다.특히 내년에 지원되는 국비 규모는 동일 사업 최대 수준의 국비가 지원되며 차고지의 도시계획도로 편입, 전기버스 충전시설 부족 등으로 운행 차질이 우려됐던 원주와 홍천 지역 노선버스의 안정적 운행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종구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으로 부족했던 차고지 문제를 해소하면 탄력적인 노선 개편과 증차가 가능해지고 충전과 정비 기능 확충, 운수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설 엉망" "지각" 빙판에 출근길 분통…퇴근길 또 걱정

첫눈이 온 다음 날인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출근길 시민들이 미끄러운 바닥 위를 조심해서 걸어가고 있다. 김지은 폭설로 거리 곳곳이 빙판길로 변한 5일 오전 9시쯤,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에서는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했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가던 한 남성은 빙판길에 휘청이더니 다시 균형을 잡고 걸어갔다.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나온 한 여성도 얼음을 피하기 위해 바닥을 살피며 천천히 건널목을 건넜다.빙판길로 인해 예상보다 출근 시간이 오래 걸려 지각한 시민들도 많았다. 합정역 출구에서 나오는 몇몇 시민들은 바닥을 유심히 살피면서도 직장을 향해 뛰어가다가 다시 천천히 걷기를 반복했다.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으며 빙판길이 만들어지고 도로에 살얼음이 낀 것이다.실제로 전날 대설로 인해 경찰에도 수많은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 사이 서울경찰청에 접수된 대설 관련 112 신고 건수는 총 1981건이다. 특히 빙판길로 인한 사고 상황도 많았다.



수능 성적표 받는 날…서울 광남고 왕정건 군 ‘불수능 만점’ [현장 화보]

올해 응시생은 총 49만 3896명으로 재학생은 33만 3102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는 16만 794명이다. 국어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147점으로 전년도 139점보다 무려 8점이나 상승했다. 또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보다는 8점 높다.



조희대 "내란재판부·법왜곡죄 법원장들 의견 들어볼 것"

각급 법원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여권이 추진 중인 내란 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도입 법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앞서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전국 법원장들에게 해당 법률안에 대한 소속 법관들의 의견을 수렴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습적 폭설에 서울 112신고 약 2000건…서초터널서 4중 추돌사고

기습적인 폭설로 서울 곳곳이 얼어붙으면서 대설 관련 112 신고가 2000건가량 경찰에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밤 10시 25분께 서초구 서초터널 양재 방면 출구 부근에선 대설로 인한 결빙으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5분도 안걸려" 국힘 입당한 감동란.."프락치" 한동훈계 저격하며 가입 독려

당시 감동란은 김 의원에 대해 “김예지는 장애인인 것을 천운으로 알아야 한다”, “장애인이고 XX(여성 비하 표현)이니까 이만큼만 하는 거지 장애 없는 남자였으면 진짜 뒤X다”는 등의 수위 높은 표현을 쓰며 비판했다. 최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보수 유튜버가 국민의힘에 입당한 사실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렸다. 유튜버 감동란(김소은)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저 오늘 국민의힘 입당을 했다”며 “오늘 입당 됐다고 가입됐다고 문자가 왔다”고 밝혔다.



“제설 엉망”시민 분통···서울시 “추가 제설차 발 묶여”

지난 4일 저녁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제설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도로에서 시민들이 언덕길 차를 밀고 있다. 지난 4일 저녁 내린 폭설로 출퇴근 대란이 발생해 제설작업에 대한 논란이 일자 서울시는 5일 교통체증으로 추가 제설차가 제때 도착을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1~5㎝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오세훈 시장의 특별지시와 상황판단회의에 따라 강설 5시간 전인 전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전역에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 대응에 나섰다. 이후 퇴근길 차량이 몰리고 사고가 겹치면서 교통 체증이 서울 전역에서 시작됐다. 서울경찰청은 폭설로 인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새벽 5시까지 총 1981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폭설’ 서울, 간밤 신고만 1981건···빙판길에 교통사고 신고 166건, 4중 추돌 사고도

지난 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새벽까지 2000건 가까운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대부분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로 접수된 신고였다. 5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총 1981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교통불편 신고도 442건 들어왔다.



청주 3순환로서 차량 9대 추돌···18명 부상

이날 사고는 블랙 아이스와 상관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장실·행정실서 개인정보 빼낸 고3, 학교는 알고도 침묵···대구교육청, 수사 의뢰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행정실 등에 침입해 교사와 학생의 개인정보를 빼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대구시교육청은 자체 감사와 함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이사장실은 잠겨 있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학생들이 훔쳐간 장치에는 학생부 등 학생 개인정보와 교사 50여명의 주민등록번호, 인사기록 등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측은 지난달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캄보디아·태국서 스캠·피싱 벌인 조직원 28명 검거…국제공조 첫 성과

양국은 이를 바탕으로 코리아전담반을 통해 검거 준비를 진행했다.이후, 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가 제공한 핵심 첩보를 바탕으로 캄보디아 코리아전담반이 현지에서 관련 첩보를 확인하며 작전을 수립했다. 그 결과 지난 4일 오후 3시(현지시각)께 태국 국경 인접 지역인 캄보디아 포이펫에서 범죄단체 총책을 포함한 조직원 총 15명을 검거했다.태국에서도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대거 붙잡혔다.



조진웅, 강도·강간 '소년범' 의혹…아버지 이름으로 활동했는데

배우 조진웅(본명 조원준)이 학창 시절 강도, 강간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소 3대 이상을 훔치고, 타고, 버렸다"고 전했다. 3학년의 반을 교정기관에서 보냈다"고 전했다.조진웅이 성인이 된 후에도 극단 생활을 하면서 단원을 심하게 구타해 벌금형 처분을 받았고, 음주 운전 전과도 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과거의 범죄 행각을 감추기 위해 이름을 바꾸고 활동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항 보경사 ‘열린관광지’로 탈바꿈···장애인·노인 등 이동편의 개선

경북도는 포항 보경사 등 3곳의 관광 편의를 개선해 ‘열린관광지’로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포항 보경사와 영일대해수욕장, 안동 월영교 등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경북도는 보경사 템플스테이와 영일대해수욕장을 해안·산림분야 관광지로 묶어, 동해안권 무장애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편의시설 개선, 프로그램 접근성 확대 등이 시도된다.



동료가 살해되고 바다에 던져져도 모른체한 선원···결국 ‘부작위 살인 방조’ 유죄 확정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살인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6일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30일 전남 서해상에서 조업하던 20t급 어선에서 선장 등이 동료 선원 B씨를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하고 이튿날 바다에 유기하는 행동을 방조하거나 가혹행위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의 쟁점은 A씨에 대해 항소심에서 ‘부작위에 의한 살인방조죄’를 유죄로 본 것이 타당한지 여부였다.



"교사 복직? 말도 안 돼" 이수정, 류중일 '며느리 처벌' 호소에 공감

자신의 제자를 호텔에서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불기소 처분받은 고등학교 여교사가 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전 며느리로 밝혀졌다.



복지부, 회장의 인종차별 발언 방치한 적십사자에 '기관경고'

적십자사는 복지부의 처분 요구에 따라 1개월 이내에 필요한 조치를 하고 그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단독] 김호중 '뇌물 협박' 교도관 해임…경찰 수사 착수

천씨는 최근 소망교도소에서 해임된 것으로 확인됐다.천씨는 소망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호중 씨에게 "내가 너를 소망교도소로 들어오도록 뽑아줬으니 대가로 4000만원을 달라"고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여주경찰서는 전날 소망교도소에 수사관을 보내 김씨를 상대로 피해자 조사를 진행했다.앞서 법무부는 지난 9월 말 소망교도소로부터 관련 정황을 보고받고 서울지방교정청에 진상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



'눈길 조심하세요'

올해는 유달리 습기를 한껏 머금은 폭설이 게릴라처럼 내렸다.



'10초 만에 수학문제 해결'…수능 만점자, 과거 유튜브 영상 화제

당시 최 군은 내신 1.00으로 전교 1등이자 제14대 광주시 고등학교 학생회의 의장, 제50대 학생회장으로 자신을 소개했다.최 군은 가장 자신 있는 분야로 수학2를 꼽으면서 미분함수 문제 풀이에 나섰다. 그는 문제를 본 지 10초도 안 돼 ‘정답’을 외치며 답을 맞혔다.



고3 학생들, 학교 쉬는 날 행정실 침입…학생부 등 정보 빼내

대구의 한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의 개인정보를 빼내기 위해 이 학교 학생들이 행정실 등에 침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나주시, 'K-그리드 인재·창업 밸리 조성' 본격 추진

5일 나주시에 따르면 차세대 전력망 산업을 선도할 국가 프로젝트인 'K-그리드 인재·창업 밸리 조성 사업' 예산을 최종 확보하며 에너지 인재 양성과 창업 생태계 구축, 전력반도체 국산화 기반 마련까지 아우르는 대한민국 에너지 신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켄텍 내 '분산에너지 실증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차세대 전력망 기술 실증과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며 글로벌 K-에너지 스타트업 인턴십 운영으로 국내 청년들이 세계 에너지 기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대(켄텍)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국가 단위 프로젝트로, 켄텍-광주과학기술원(GIST)-전남대가 함께하는 '오픈 캠퍼스' 운영을 통해 차세대 전력망 혁신을 이끌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예종, '학폭 4호 처분' 합격생 입학 불허 결정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가 학교폭력 전력이 있는 합격생의 입학을 최종 불허했다. 한예종 교수들과 외부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학교폭력 조치의 내용, 교육적 영향, 공동체의 안전 및 학습권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입학을 불허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예종 관계자는 "2026학년도 모집 요강을 올해 3월 31일 확정하는 과정에서 관련 기준을 반영하지 못했다"며 "학교폭력 조치 이력이 있는 지원자가 합격한 상황이 발생한 점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수능 만점 왕정건군 "하고 싶을 때 공부…응급의학과 갈 것"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만점자 왕정건 학생이 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에서 언론 인터뷰를 하고 있다. 류영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만점자 서장협 졸업생이 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만점자 왕정건 학생 관련 언론 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다. 류영주 "공부 시간을 정해 놓지 않았고, 하고 싶을 때나 할 수 있을 때 공부했다. 한 과목만 계속 공부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데, 그럴 때면 다른 과목을 공부했다.



대구메리어트호텔, 겨울 시즌 특별 프로모션 눈길

올데이 다이닝 뷔페 어반 키친은 겨울 시즌 한정 미식 프로모션 웜 윈터 피스트를 2026년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조정선 총지배인은 "춥지만 역설적으로 가장 포근하고 달콤한 계절인 겨울을 맞아 호텔을 찾는 모든 고객이 따뜻한 휴식과 잊지 못할 미식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면서 "연말 연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호텔에서 다채롭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대구메리어트호텔은 연말 연시를 맞아 고객들에게 특별한 휴식과 미식 경험을 선사할 윈터 프로모션을 오는 2026년 내년 2월 말까지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檢 '서부지법 난동' 담장 넘은 20·30대 징역 1년 구형

두 피고인들은 이 점을 인정했다.신 씨 변호인은 신 씨가 초범이고 대학생으로 사회 진입을 앞둔 점을 강조하면서 "혼란한 집회 현장에서 감정이 격앙된 가운데 발생한 우발적 행위"였음을 주장했다. 채씨는 지난 1월 서울서부지방법원 난동 사태 당시 후문을 통해 법원 청사에 진입하고 집회 참가자들과 함께 1층 현관 앞까지 침입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정진상 '대장동 재판'에 유동규 증인 불출석…과태료 100만원

진단서를 봐도 10월 말이면 마무리가 된 거 같다"며 불출석 사유에 의문을 나타냈다.



배우 전원주·코미디언 이창호 등 ‘올해의 인플루언서’ 선정

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GINCON, 진콘)가 배우 전원주, 코미디언 이창호 등 10팀이 올해의 인플루언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몽골 배구선수 인쿠시,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 됐다

강한 서브와 리시브 안정성으로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졸업 후 몽골 리그 '에나코리 몬티'에 입단했다.



'미래 의료혁신의 주역'…의사과학자 네트-워크숍 개최

'K-MediST 지원 사업'은 의학과 이공계 분야 간 협력을 위해 의대와 이공계 대학원 간 공동학위과정을 마련해 공동교육을 실시하고, 공동연구소를 중심으로 공동연구 및 성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료 AI로 여는' 병원 현장의 변화…'의료AI 보건의료인 성과교류회'

이형훈 제2차관은 "의료현장의 변화는 현장 인력의 역량 강화에서 시작된다"며 "올해는 의료AI 직무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투자 필요성을 확인한 해로, 내년 사업은 의료기관 규모와 여건에 맞는 맞춤형 AI 교육이 가능하도록 병원의 디지털 전환(DX)과 의료AI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남영 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교육 운영기관, 우수교육생,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수행기관별 우수사례와 현장 변화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 운영 방향과 정책적 보완점을 논의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의료AI 교육이 만들어낼 현장의 변화와 정책적 보완점'을 주제로 운영기관 담당자, 강사, 교육생 등이 참여해 병원별 AI 인프라 격차 해소 방안, 교육 표준화 필요성, 병원 간 협력 방안 등 현장의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불수능'에 주요 대학 합격 예상점수 일제히 상승…서울대 의대는 전년보다 8점 올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학원가는 서울대 의예과 합격선을 국어·수학·탐구영역 표준점수 합산 기준 422∼423점, 경영학과는 399∼406점으로 예상했다. 서울대 경영학과의 합격선도 전년보다 5점 올라 406점으로 예상된다.메가스터디는 서울대 의예과와 경영학과의 합격선을 각각 422점, 399점으로 추정했다. 종로학원은 서울대 이외의 주요 의대 합격선 점수 역시 일제히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Y'(서울·연세·고려대) 인문계열 학과의 예상 합격선 점수는 395점(9점↑), 자연계열은 392점(8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하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하락한다. 그러면서 "국어 표준점수가 크게 높아져 국어 성적이 정시의 상·하향 지원에 중요 판단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박수림



김용현 "변호사 동석 불허 위헌" 헌법소원…헌재 '각하'

형사합의33부는 전날 오후 권 변호사에 대해 법정 모욕 행위를 이유로 비공개로 감치 재판을 열고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서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

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초대형 선박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함께 공동 운영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왔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광양항의 협력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고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확립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과제는 신규 장비 도입 없이 기존 자원을 기반으로 운영 효율화를 실현하고, 인센티브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참여 기관 간 협력을 이끌어낸 점에서 정책적 의의를 갖는다고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강조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컨테이너부두에 신규 장비를 추가 도입하지 않고 협력 구조와 운영 방식을 재편해 효율을 확보한 점에서 정책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됐다.



후임병 시켜 허위 서류 작성, ‘가짜 휴가’ 다섯 번···20대 징역 4개월 집행유예

인사행정을 담당하는 후임병에게 ‘가짜 휴가 서류’를 작성토록 해 다섯 차례나 휴가를 나간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1일씩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휴가를 즐겼다.



‘제주항공 참사’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 방치···국토부 전현직 공무원 5명 입건

12·29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여객기가 출동한 활주로 끝 콘크리트 둔덕을 방치한 전현직 공무원 5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이들이 콘크리트 구조물 형태의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둔덕을 활주로 끝부분에 설치해 유지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44명을 입건했다.



"추모 vs 일상"…홍콩, 화재 참사 후 크리스마스 행사 두고 찬반 논쟁

지난달 말 홍콩에서 발생한 대형 아파트 화재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일부 학교에서 송년 파티 등 연말 행사를 취소한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에 중등학교인 라살 칼리지는 크리스마스 파티 등과 같은 주요 행사를 취소하고 오늘 15일로 예정됐던 휴일도 정상 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학생회나 학생 측에서는 별다른 소통 없이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며 반발하는 분위기다. 파티 취소를 찬성하는 일부 시민들은 "크리스마스가 화재 발생 후 1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진행되는데 이때 축하하는 분위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용현 "변호사 동석 불허 위헌" 헌법소원…헌재서 각하

또 신뢰관계인 동석 불허 처분의 효력을 멈춰 달라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역시 각하됐다.각하는 청구 요건이 부적법하다고 판단될 경우 본안 심리 없이 재판을 종료하는 걸 말한다.해당 사건은 지난달 19일 헌재에 접수돼 헌법재판관 3인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에서 사전 심사를 진행했다.재판부는 이 사건이 '다른 법률에 따른 구제 절차가 있는 경우 그 절차를 모두 거치지 않거나 법원의 재판에 대해 헌법소원의 심판이 청구된 경우'라고 판단해 각하 결론을 내렸다.앞서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은 지난달 19일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김 전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하자 방청권 없이 방청석에 앉아 발언권을 요구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이진관 부장판사는 이하상·권우현 변호사가 김 전 장관에 대한 신뢰관계인 자격으로 동석을 요청했지만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 의예 합격선 422~423점·경영 399~406점"

서울대 경영학과의 합격선은 5점 오른 406점으로 예상됐다.메가스터디는 서울대 의예과와 경영학과의 합격선을 각각 422점, 399점으로 예상했다.종로학원은 주요 의대의 합격선이 일제히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학년도 4.71% 기록마저 깼다. 국어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147점으로 지난해(139점)에 비해 8점이나 올랐고, 수학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39점으로 지난해(140점)보다 1점 하락했다.



경찰, '매니저 갑질 의혹' 박나래 입건...의료법 위반·상해 등 혐의

방송인 박나래를 의료법 위반·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상해 등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소속사 측은 "법무법인과 논의 중이며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경찰은 고발 내용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전KPS, 디지털 감사 혁신 요람 'AI Trust Center' 개소

'AI Trust Center'는 회사 주요 시스템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감시·분석하는 중앙 관제 및 허브 역할을 맡을 예정으로, 디지털 기반 감사 업무 혁신의 요람이 될 전망이다.앞서 한전KPS는 전 세계 디지털 환경 변화 및 정부 핵심 국정과제에 발맞춰 발전 설비 유지라는 고유 업(業) 환경에 적합한 '차세대 AI 감사시스템' 기반 마련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AI Trust Center' 개소를 계기로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특히 'AI Trust Center' 운영을 통해 △감사 정확도·효율성 극대화 △비정상 거래 및 위험 이벤트 조기 발견 △감사 품질 및 전문성 향상 △디지털 감사 역량 강화 및 내부통제 신뢰성 향상 등 회사 전체 리스크 관리 수준 제고로 이어갈 방침이다.아울러 'AI Trust Center' 개소와 함께 'KPS형 AI 감사 시스템' 개발 및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한편 한전KPS는 이날 'AI Trust Center' 개소식에 이어 정보보안·정보시스템부 실무 담당자 및 디지털기술개발센터 연구원 등 내부 인력이 대거 참여하는 전담반(TF)의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을 갖고, AI 감사 시스템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회의에서는 특히 개발 중인 AI 감사 요원(Agent) '감사해(感謝偕)'를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로저비비에 전달' 김기현 배우자 특검 출석...묵묵부답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명품 가방을 선물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배우자가 특검에 모습을 드러냈다.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씨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빌딩에 위치한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이날 이씨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이씨는 '로저비비에 가방을 왜 전달했나', '김 의원 당대표 선거 지원을 요청했나', '가방 전달 이후에도 김 여사와 연락한 적이 있나' 등의 취재진 질문에 모두 답하지 않고 사무실로 입장했다.특검팀은 이씨에게 △김 여사에게 '로저비비에 가방'을 전달한 시점 △김 여사로부터 김 의원의 당대표 선거 지원을 약속받았는지 여부 △김 의원의 사전 인지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이씨는 지난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전후로 김 여사에게 180만원 상당의 로저비비에 가방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만약 이씨가 김 여사에게 가방을 전달한 시점이 전당대회 이전일 경우, 특검팀은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을 대가로 김 여사가 전당대회에 개입했는지 여부 수사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해당 의혹은 특검팀이 지난달 6일 김 여사의 자택인 아크로비스타를 압수수색하면서 본격적으로 인지하게 됐다.당시 특검팀은 21그램 등의 수주 차원에서 김 여사 등 이른바 '윗선'이 개입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매니저 갑질 의혹' 박나래, 상해 등 혐의로 경찰 입건

고발장에는 박씨 외에 어머니 고모 씨와 1인 소속사 법인, 성명불상의 의료인·전 매니저가 피고발인으로 적시됐다.최근 박씨의 전 매니저들은 폭행과 대리 처방 의혹 등을 주장하며 박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하고 법원에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외에 박씨 측이 설립한 1인 소속사 앤파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진 상황이다.박수림



동인천역 북광장에 오는 12일 화도진스케이트장 개장

월요일~금요일까지는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되고 토·일·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인천 동구는 오는 12일 동인천역 북광장에 화도진스케이트장을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화도진스케이트장은 1800㎡ 규모의 아이스 링크와 450㎡ 규모의 썰매장 및 매점 등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집사 게이트' 조영탁 대표, 두번째 구속기로...3시간만에 종료

'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린 김예성씨가 설립에 참여한 IMS모빌리티가 2023년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신한은행 등 기업들로부터 184억원을 부당하게 투자 받았다는 내용이다.



“내가 굶더라도···” 파지 주워 모은 2억4000만원 조용히 내놓은 89세 할머니

평생 행상으로 생계를 이어오며 파지와 빈 병을 주워 모은 돈 2억4000만원을 고향 학생들에게 기탁한 ‘기부 천사’가 있다. 가난 때문에 학업의 꿈을 접어야 했던 노인의 숭고한 나눔은 지역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박 할머니의 두 손에는 세월의 흔적이 깊게 배어 있다. 거칠고 마른 손바닥은 평생 가난과 노동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삶의 훈장이다. 가난 때문에 학업을 제대로 마치지 못한 박 할머니는 “배우고 싶어도 못 배운 서러움이 뭔지 내가 안다”며, 고향 후배들만큼은 돈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랐다. 2017년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그는 새벽마다 손수레를 끌고 파지와 빈 병을 모았다.



[속보]전국법원장회의 시작···조희대 “사법제도 그릇된 개편, 국민에 직접 피해”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 전국법원장회의를 열었다. 전국법원장회의는 사법행정사무에 관해 대법원장 또는 법원행정처장이 부의한 안건에 대해 자문하는 기구로, 매년 12월 정기적으로 열린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인사말로 “최근 사법제도 개편을 둘러싼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법원장은 사법부 성과로 내년도 예산안 증액을 꼽았다. 법원장들에게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선 민주당 주도로 추진 중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과 법 왜곡죄를 신설하는 형법 개정안 등을 논의한다. 앞서 법원행정처는 회의를 앞두고 각 법원장에게 해당 법안 추진과 관련해 법원 내 의견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법원장 회의는 지난 9월 임시 법원장 회의를 연지 3개월 여만에 열렸다.



[속보] 조희대 "사법제도 개편은 공론화 거쳐 신중하게 이뤄져야"

대통령 손목시계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했다.



강원도, 원주·홍천·인제 등 3곳에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강원도는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원주, 홍천, 인제 등 3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시내·농어촌버스와 마을버스 등 노선버스 170여 대가 주차 가능한 면적이다.



장문석 엠에스전기조명 대표, 충주시장 표창패 받아

5일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에 따르면 장 대표는 충주시 명예시민인 청장년회 안 회장 등과 함께 부산지역에서 중원문화 관광도시 충주시 문화와 관광자원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충주시 이미지 제고와 관광 진흥에 크게 기여했다. 장문석 엠에스전기조명 대표(사진 왼쪽)가 지난 2일 충북 충주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충주시장 표창패를 받았다. 또 부산 도심에서 충주시 매력을 홍보하는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충주의 유명 관광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광주광역시, 광주관광공사 사장 후보에 정재영 씨 내정

광주광역시는 공석인 광주관광공사 사장 후보로 정재영 KBC광주방송 광고사업국 부장을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관광공사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2명 중 정재영 부장을 제2대 사장 후보로 최종 내정했다.



경찰, '매니저 갑질 의혹' 박나래 수사 착수…상해 혐의 등

전 매니저들에게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방송인 박나래(40)씨가 상해 등 혐의로 고발당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오전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씨를 상해, 특수상해, 의료법 위반,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해 사건 배당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피고발인에는 박씨 외에도 박씨의 1인 기획사 법인과 박씨의 어머니, 성명불상의 의료인과 전 매니저가 포함됐다.최근 박씨가 폭언·폭행을 하고 대리 처방 심부름을 시켰으며, 진행비를 미정산했다는 등 의혹이 제기됐다.



유포는 순식간, 피해는 오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게 신속한 도움이 필요한 이유는 [플랫]

그런데 디지털 성범죄는 온라인 공간에서 불법 영상물 등이 퍼진다는 특성상 유포 초기에 삭제해야 피해 확산을 더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적절한 피해자 지원이 적시에, 체계적으로 개입해야 하는 이유다. 기존에는 피해자가 경찰서에 피해를 신고한 뒤 민간 삭제지원기관이나 상담기관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직접 따로 찾아야 했다. 다행히도 최근에는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공적 기관이 늘고 있다. 센터는 피해자가 전화·게시판·오픈채팅 등을 통해 피해를 접수하면 상황에 맞춘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피해자는 수사 과정에서의 고소장 작성부터 채증, 법정 동행까지 전 과정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심리 상담, 의료 지원, 불법촬영물 삭제 지원 역시 한곳에서 받을 수 있다. 피해자는 삭제·모니터링 과정의 부담을 덜고 회복에 집중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저연령화되면서 ‘어린 피해자’가 늘고 있다. 딥페이크를 포함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학교 안에서 발생하거나 교사가 인지했을 경우 곧바로 센터로 연계해 피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남도교육청-전남도, 전남 미래 위한 상생·협력 강화키로

김대중 교육감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 협력 사업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주시는 전남도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양 기관이 힘을 모아 AI 인재 양성 중심의 교육 전환과 지역 활력 회복, 인구 문제 등 전남이 직면한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양 기관에 따르면 5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2025 전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주요 안건과 지역 교육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전남도 교육행정협의회는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미래 인재 육성, 교육 여건 개선, 지역 상생 협력 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 온 공식 협력체로, 양 기관 협력의 대표적 정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장동 재판부, 유동규 증인 불출석에 과태료 부과..."상태 확인 후 구인 결정"

유 전 본부장으로부터 7차례에 걸쳐 뇌물 2억4000만 원을 수수하고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도 있다.다만 이 전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으로 인해 형사소추를 받지 않는다는 법으로 인해 재판이 중단된 상태다.



“의전 똑바로” 의원님들의 모욕·막말···기초단체 행정사무감사 개선 요구 빗발

의견 중에는 한 기초의원이 “의전 제대로 안 하면 이번 행정감사 각오해라”고 평소 말했다는 답변도 있었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사무 집행 실태를 확인해 시정을 요구하는 절차다. 중앙정부에 빗대면 국회 국정감사 격이다. 앞서 지난달 부산 금정구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중 한 구의원이 공무원에게 “(키가 작아) 잘 안 보이니 눈이라도 좀 마주보게 틀어 앉아 보라”는 막말을 한 사실도 알려졌다. 노조는 이번 조사결과를 발표한 뒤인 지난 3일 행정사무감사 운영 개선이 필요하다며 성명을 냈다.



[부산소식] 부경대 MOT, 기술사업화대회 3년 연속 산자부 장관상

부경대 MOT, 기술사업화대회 3년 연속 산자부 장관상 = 국립부경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3일 주최한 '2025 기술사업화 비즈니스모델(BM) 경진대회'에서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산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국립부경대, 아세안 8개국 대학생 초청 공동교육과정 개최 = 국립부경대학교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사업단은 아세안 대학생 초청 공동교육과정 '부산과 아세안 A to Z'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금은방 손님인 척 반지끼고 빈 가방 맡긴채 도주 50대 구속송치

금은방 주인은 A씨가 시간이 한참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익산시, '전국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서 장관상 등 수상

특히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아 장애인복지 선도 도시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전북도, 특별법 활용 '무사증 특례' 도입 논의…전주서 세미나

무사증 특례는 국제행사 참가 지원이나 항만·물류 기능 활성화 등을 위해 일정 기간 외국인의 입국을 비자 없이 허용하는 것이다. 이정우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세미나에서 무사증 제도의 기본 구조와 국내외 사례 등을 설명하며 전북이 고려해야 할 법적·제도적 요소를 제시했다.



인천 요양병원서 심정지 후 숨진 60대…유가족, 의료진 고소

인천 한 요양병원 의료진이 심정지 환자를 방치해 숨지게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남 학교비정규직 파업에 327개교 급식 차질…파업 참여율 16%

경남교육청은 이날 도내 1천53개 학교 중 327개 학교에서 대체 급식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7년전 학폭·성폭행에 중형 구형…피해자 "이젠 나아갈 수 있게"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함께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간 취업 제한 명령도 요청했다. 검찰은 이날 "A씨는 범행 후 상당 기간이 지난 이후에도 피해자에게 여러 차례 연락해 폭언하는 등 2차 가해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속되자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보일 뿐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 법의 엄정함을 깨닫게 하기 위해선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A씨 역시 최후 진술에서 "저의 잘못으로 피해자의 가슴 속에 수년간 맺혔을 상처를 헤아리지 못했다"며 "피해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울먹였다. 공범 3명도 각각 최후진술을 통해 "7년 전 저지른 잘못을 반성하고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이날 법정에서 "지금까지 많은 고비를 넘기고 왔다.



주차난 해소…인천 남동구·송천초, 주차장 개방 협약

인천시 남동구는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지역 학교 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간판 정비 비리’ 전북 익산시 공무원 징역 1년 실형

전북 익산시가 추진한 도심 간판 정비사업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금품과 향응을 챙긴 시청 공무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1년부터 2025년 6월까지 익산시 간판 정비사업을 담당하면서 수의계약을 통해 일부 업체에 사업 물량을 집중 배정한 대가로 현금·상품권과 골프·식사 접대 등 1400만원 상당 금품·향응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보성군, 30년 만에 '인구 순전입 전환' 달성

전남 보성군이 30년 만에 '인구 순전입 전환'을 달성했다.5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전년 대비 127명 감소, 2024년 전년 대비 88명 감소 등으로 인구 감소 폭이 줄어든 데 이어 올해 1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90여명 많은 '인구 순전입'으로 전환됐다.이는 지난 1995년 이후 30년 만의 변화로, 2023년 인구정책과 신설 및 2025년 청년활력팀 설치 등 조직 강화가 지속되면서 △청년 정책 확대 △주거·생활 인프라 개선 △출산·양육 지원 강화 등 다층적 인구정책이 실제 외부 인구 유입으로 이어진 성과로 분석된다.특히 출산·청년 정책으로 출생 증가와 인구 감소율 둔화를 동시에 실현해 더욱더 의미가 크다.실제 보성지역 출생아 수는 지난 2022년 81명이었으나 2023년 103명, 2024년 110명으로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2025년에도 같은 기간 대비 약 10% 증가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합계출산율도 2022년 0.79%에서 2023년 1.09%, 2024년 1.20%로 높아져 2024년 기준 전국 17위, 전남지역 8위를 기록했다.인구감소율도 2023년 2%대에서 2024년 1.7%로 개선됐으며, 2025년에는 1% 초반대까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러한 변화는 △출산장려금·양육 지원 확대(2023년 시행) △출생기본수당 신설(2025년 시행) △신혼부부 이사비 지원 △신생아 출산 축하 물품 지급 등 출산·양육 지원책이 결합한 결과로 분석된다.아울러 보성군이 청년 정착을 강조하며 청년 정책을 확대한 것도 한몫했다.



특검, 한동훈 증인신문 신청 철회…추경호 곧 기소

한 전 대표의 증언은 추 전 원내대표의 표결방해 혐의 수사를 위해 필요했는데,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해 이르면 이번 주말 내로 공소제기를 계획하고 있어 더 이상 수사 필요성도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내란특검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5일 브리핑에서 "(한 전 대표가) 계속 불출석 했고 여전히 폐문부재로 송달이 되지 않아 증인신문 청구를 유지하는 게 현재로선 아무런 실익이 없다는 판단 하에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내란특검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계엄해제 표결방해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증언을 듣기 위해 신청했던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철회했다.



김건희 집사 '엑싯' 도왔나...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 재차 구속기로

‘집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5일 다시 열린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에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조 대표는 이날 영장실질심사 진행후 '김건희 친분을 활용해 투자를 유치한 혐의를 여전히 인정 안 하나'는 취재진 질의에 "없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46억원은 김씨가 실소유한 차명회사인 이노베스트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던 IMS모빌리티 구주를 매입하는 데 쓰였다. 특검 측이 핵심 의혹을 입증하지 못한 채 기업과 경영진을 상대로 과도한 구속영장 청구를 반복했다는 지적이다



인천 중구, 제3연륙교 명칭 인천국제공항대교로 국가지명위에 청구

인천시 중구는 제3연륙교의 명칭을 인천국제공항대교로 최종 결정하고 국가지명위원회의 재심의를 받겠다고 5일 밝혔다.앞서 인천시는 지난달 지명위원회를 개최해 제3연륙교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한 바 있다.중구는 제3연륙교가 특정 지명만을 반영하는 것보다 인천을 대표할 중립 명칭이 더 합리적이라는 판단이다.이에 따라 중구는 위치적 정체성, 지역 상징성, 지역 형평성, 갈등 최소화, 주민 의견, 지명 전문가 의견, 외국인·관광객 이용 편의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천국제공항대교’로 명칭을 의결했다.중구는 인천국제공항대교가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넘어 인천시의 전체적 위상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적합한 명칭이라고 보고 있다.대한민국 대표 관문 공항으로서의 ‘인천국제공항’의 위상을 직관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데다 인천시 도시브랜드인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all ways INCHEON)’를 상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더욱이 제3연륙교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경인고속도로로 서울·경기 등 전국 각지와 연결돼 영종·청라 주민은 물론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많은 내·외국인이 이용하는 교통 인프라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중구는 이번 지명위원회를 통해 정해진 중립 명칭 ‘인천국제공항대교’로 이달 중 국가지명위원회 재심의를 청구할 방침이다.중구는 재심의 청구 시까지 서명운동을 전개해 시민들의 뜻을 모을 계획이다.



'갑질 의혹' 양양군 공무원, 구속심사 마쳐…질문엔 '묵묵부답'(종합)

'계엄령 놀이'하며 폭력·강요 등 혐의…모자로 얼굴 가린 채 법원 출석 환경미화원 갑질 의혹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강원 양양군 공무원이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오후 1시 25분께 심사에 출석한 A씨는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변호인과 함께 법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후 2시 30분께 법원 밖으로 나선 A씨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호송차에 탔다.



창원시의회 기획위, 민주화사업 예산 삭감…민주당 "복원해야"

시의회 기획위원회 위원 11명 중 국민의힘 의원은 7명, 민주당 의원은 4명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4개 사업이 비슷하고, 예산이 과다하거나 불요불급하다는 이유를 들어 감액 또는 전액 삭감한 수정안을 발의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항의 표시로 퇴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수정안을 의결했다.



“10분 넘게 아프면 병원 가야”…빙판길 낙상, 이 신호는 위험하다

폭설 후 한파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은 5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 일대에서 한 시민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넘어지고 있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0세 이상 노인의 낙상사고 환자 비율은 2014년 대비 2.1배 증가했으며, 남성보다 여성이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깨, 손목, 엉덩이, 발목은 외상 후 골절이 잦은 부위로 꼽힌다.낙상은 사고가 발생한 뒤의 대처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낙상을 예방하는 습관이 가장 효과적이다. 추운 날씨에 외출 전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과 근육의 유연성을 높이면 낙상 시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혈류 순환이 원활해지고 반사 신경도 빨라지는 효과가 있다.



경남변협, 우수 사법경찰관 3명 선정…"충분한 조사·중립 자세"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열린 이번 평가에는 경남변호사협회 변호사 401명 중 54명이 참여했다.



"8분 거리를 8시간 걸렸어요" 경기북부 제설 행정 '뭇매'

5일 경기북부 일부 자치단체 홈페이지 게시판이 제설 행정에 대한 불만으로 들끓고 있다. 의정부시 게시판에는 제설 행정을 비판하는 글이 폭주해 5일 오후 2시 기준 80건이나 게재됐다. 이 게시판에서 한 시민은 "서울 성수동에서 오후 5시 50분 출발했는데 지금 오후 11시 35분이다. 또 다른 시민은 "수락지하차도 입구에서 장암동 집까지 8분 거리를 8시간 만에 왔다"며 "연료가 떨어져 가 시동을 켜다 끄기를 반복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다음날인 5일에도 "제설 안됐다"며 출근길 불편을 호소하는 글도 이어졌다.



[날씨가 왜 이래] 첫눈이 요란한 폭설?···집중호우 닮은 ‘기습폭설’ 더 자주 온다

올해 첫눈은 ‘설렘’ 대신 ‘당혹’을 안겼다. 분위기 있는 진눈깨비 대신 집중호우처럼 내린 폭설이 도심을 뒤덮었다. 지난 4일 오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시간당 최고 5cm에 달하는 많은 눈이 내렸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중부 지방과 경북·전북 내륙에 5~6㎝의 눈이 내렸다. 적설량은 예보 범위 안이었지만, 짧은 시간에 눈이 몰아치면서 시민들은 기습 폭설을 체감했다. 기습 폭설의 원인은 무엇일까. 이번 폭설은 북서쪽에서 한꺼번에 밀려온 찬 공기가 기존에 있던 따뜻한 수증기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평년보다 수온이 높은 서해상에서 따뜻한 수증기가 꾸준히 공급되는데, 이때 북서쪽에서 강한 찬 공기가 한꺼번에 내려오면 두 공기가 부딪히며 눈구름대가 급격히 발달한다.



경찰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피해, 현재까지 확인 안 돼"

또 지난 6월 24일부터 12월 4일까지 접수된 2만2000여건 사례를 점검한 결과 "쿠팡 사건 이전부터 존재하던 범행 수법 외에 배송지 정보, 주문 정보 등 쿠팡에서 유출된 정보 유형이 악용된 2차 피해 관련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얘기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2차 피해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확산하면서 전국 발생 사건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중간 점검 결과를 공개했다. 경찰청은 먼저 스미싱·보이스피싱과 관련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난 6월 24일 전후로 특별한 범죄 증감 추세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직원 응대 불만’ KTX 열차서 만취 상태로 행패 부린 50대 집유

항소심 재판부는 “검사가 드는 사정을 모두 고려하더라도 원심의 형이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철도안전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51)의 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벌금 300만 원)을 유지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1월 7일 오전 6시 23분쯤 동대구역 부근을 지나고 있던 KTX 열차 안 좌석에서 철도종사자인 B 씨(57)의 여객 응대에 불만을 품고 술에 취한 상태로 “개XX, 씨XXX”라고 욕설을 하고 오른손으로 B 씨의 멱살을 잡아 흔들고 밀쳐 넘어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미미미누’ 영상서 10초만에 수학 푼 학생… 알고 보니 ‘수능 만점자’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의 유튜브에 지난 1월 수능만점자인 최장우 군이 출연했다. 5일 오전 광주 서구 서석고등학교에서 2026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기록한 최장우 학생이 학생회의 축하를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인싸력과 성적을 동시에 갖춘 학생은 처음 본다”, “문제를 푸는 순간 표정이 밝아지는 게 귀엽다”고 반응했다.최 군은 수능에서 전 영역 만점을 기록했다.



피의자 극단선택 '강압수사' 경찰관들 경징계 처분

5일 전북경찰청은 전날 징계위원회를 열고 A경감과 B경위에 대해 견책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강압수사 의혹을 받는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소속 경찰관들이 징계를 받았다. 당시 경찰이 익산시청 압수수색 하면서 차량에서 9천여만원의 현금과 상품권이 발견된 사무관을 체포했는데, 이 사무관은 수갑을 찬 채 진술조서를 작성했다며 인권 침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모국 유학 열망 커져"…고려인 청년 72명 모국 초청연수 성료

지난 1일부터 열린 연수에는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온 현지 고려인 장학생 72명이 참가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이 로스티스라브 씨는 "한국 대학 생활이 어떤 모습인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 한국에서 언어학 석사과정을 밟고 싶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재외동포협력센터 초청장학생 선배들의 경험을 들은 덕분에 고려인도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큰 성과라고 치켜세웠다.



용산구, 'Y-리더 장학생' 340명에 총 2억1천50만원 지급

용산구는 지난 4일과 지난달 28일 양일에 걸쳐 '2025년 Y-리더 장학생' 340명에게 2억1천50만원 규모의 장학증서 수여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횡성군, 전국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실천우수사례 최우수 선정

5일 횡성군에 따르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통합돌봄) 사업은 노쇠·장애 등으로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이나 장애인에게 보건의료, 장기요양, 일상생활 돌봄, 주거 등 돌봄 지원을 통합, 연계 제공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본 사업을 앞두고 횡성군은 선제적으로 지난해부터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보건소와의 협업을 통해 방문건강관리, 치매관리, 재활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신속히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해 돌봄 공백을 줄였다.



‘엘리베이터 내부 손수레 금지’ 택배기사에 갑질 아파트, 주민도 반발

일부는 반복된 민원과 실제 손상 사례가 있었다고 주장했고, 다른 주민들은 과한 대응이라며 반발하고 있다.한 누리꾼은 “그럼 1층에 물건 쌓아놓고 입주민들이 가져가게 하면 되겠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무슨 박물관 전시물이라도 되나”라며 과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모국 수학 기회 잡으세요"…재외동포 학업지원 대상자 모집

지원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코리안넷을 통해 신청하고, 제출 서류는 거주지 관할 재외공관 혹은 재외동포협력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경찰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현재까지 미확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2차 피해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전국에서 발생한 사건을 매일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유출 정보가 범죄에 활용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또한 6월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접수된 2만2000여건을 점검했으나, 기존에 존재하던 범행 수법 외에 배송지 정보나 주문 정보 등 쿠팡에서 유출된 정보 유형이 악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2차 피해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같은 기간 발생한 주거침입, 침입 강·절도, 스토킹 등 11만6000여건의 범죄를 대상으로 침입 방법과 정보 취득 경로 등도 전수조사한 결과, 쿠팡 유출 사건과 연관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쿠팡 유출 개인정보 악용한 2차 피해 아직 없어"

경찰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2차 피해 의심 사례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쿠팡 사건이 발생한 6월 24일 전후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및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에 접수된 스미싱 및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2차 피해 의심 사례가 특별히 늘거나 줄어든 추세가 없다고 설명했다.또 쿠팡 사건 발생일부터 전날까지 약 2만 2천건의 피해 사례를 점검했고, 쿠팡에서 유출된 정보 유형이 악용된 의심 사례는 없었다고 전했다.



2026 수능 만점 3인의 비결…‘주체적 공부·효율적 루틴·충분한 휴식’

전년보다 매우 어려웠다고 평가받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만점자가 5명이 나왔다. 이 가운데 만점을 받은 몇몇 학생이 주체적인 공부와 충분한 휴식 등을 만점 비결이라고 입 모아 말했다. 교육계에 따르면 5일 수능 성적표가 배부됐다. 전북에서 8년 만에 배출된 수능 만점자의 주인공인 이군은 이날 교내에서 열린 언론 인터뷰에서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공부와 실전 같은 연습”을 만점 비결이라고 밝혔다. 10년 만에 광주 재학생으로 만점을 받은 최군은 루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어는 초·중학교 때 책을 많이 읽은 덕분에 텍스트를 빠르게 이해하는 힘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충분한 휴식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했다. 이군은 “하루 7시간은 충분히 자려고 했으며 오후 10시 이후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면 공부 대신 게임 등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말했다.



업체에 일감 몰아주고 뇌물 받은 공무원 징역 1년

A씨의 차 안에는 1억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 등이 나왔다.A씨는 압수수색 당시 부하 직원에게 '가족에게 연락해서 내 차를 옮겨달라'는 메모와 함께 차 열쇠를 건넸다.경찰은 이런 상황을 알아채고 차를 수색해 증거물을 확보했다.검찰은 출처가 확인된 금액을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만 범죄사실로 기재해 A씨를 재판에 넘겼다.재판부는 "이 사건은 공직 신뢰를 훼손했으므로 죄질이 매우 나쁘다"라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그러면서 A씨가 법정에서 주장한 경찰 긴급체포 위법성에 대해 "체포 당시 피고인의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를 의심해 신병을 확보한 경찰관의 판단에 법적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판단했다.한편 익산시는 사건 이후 계약 담당 공무원과 업체의 유착을 근절하기 위해 A씨를 파면해달라고 전북도 인사위원회에 요구했다.



기습폭설 예보됐는데 혼란 속출…서울시 "시민 기대에 못 미쳐"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쏟아져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었던 만큼 사전에 철저히 대비했더라면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비판이다. 서울은 4일 많은 양의 눈이 쏟아져 오후 6시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 이후 급격히 쌓인 눈으로 인해 곳곳에서 차량 소통이 정체됐다. 4일 오후 6시부터 5일 새벽 5시까지 경찰에 접수된 교통 불편 등 신고는 1천981건에 달했다. 같은 당 김병주 의원 역시 오 시장이 해외 출장을 떠났다는 점을 지적하며 "첫눈 예보가 분명히 있었는데 제설 대비는 마치고 떠난 건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논평을 내 "갑작스러운 폭설이란 상황마저 오 시장을 공격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김병주 의원의 저열한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서둘러 대비했지만,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또 "시민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렸다.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4일 출장길에 오른 오 시장은 출발 전 "제설 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기습폭설 예보됐는데 혼란 속출…서울시 "시민 기대에 못 미쳐" 영상 닫기 기습폭설 예보됐는데 혼란 속출…서울시 "시민 기대에 못 미쳐" [독자 제공.



LH 건물 파손한 노조원, 경찰 조사

집회 중 LH 전북본부 출입문을 부순 노조원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3일 집회에 참여하던 중 LH 전북본부 출입문을 흔들어 깨는 등 재물을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LH 전북본부 관계자들이 우리를 촬영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동두천시, 먹거리·생필품 지원 '그냥드림' 시범사업

경기 동두천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먹거리 기본 보장)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그냥드림 시범사업은 끼니 해결이 어려운 주민에게 별도의 소득 기준 없이 식품을 제공하고, 복지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조희대 "사법제도 잘못 개편되면 되돌리기 어려운 피해"

앞서 법원행정처는 전국 법원장들에게 해당 법률안들에 대한 소속 법관들의 의견 수렴을 요청했다. 매년 12월엔 정기회의를 진행한다.지난 9월엔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전국 법원장 임시회의를 열어 민주당의 사법개혁 추진과 관련해 논의하기도 했다. 당시 법원장들은 "사법 독립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며 "제도 개편 논의에 사법부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입시업계 “올해 정시 서울대 의예과 합격선 414~422점 예측”

1등급 구분 표준 점수는 전년 대비 2점 상승한 133점이었다.수학에서는 780명이 전 문항을 맞혀 표준점수 139점을 기록했다. 139점은 통합수능 도입 이후 가장 낮은 최고 표준점수다. 수학 역시 1등급 구간 내 점수 차가 11점으로 지난해(9점)보다 커지며 변별력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128점으로 전년대비 3점 하락했다. 절대평가로 등급만 표시되는 영어는 1만5154명이 90점 이상을 획득해 1등급(3.11%)을 받았다. 이는 상대평가 기준 1등급 비율인 4%보다도 낮은 수준이며,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도와 1994학년도 수능 도입 이후 최저치다.메가스터디는 서울대를 제외한 주요 의대 합격선은 403∼419점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친 정리 안 했다고 살해한 50대…20년전 그 사건 범인이었다

A 씨 등은 ‘형이 무겁다’는 등의 이유로 항소했지만 기각됐고 그렇게 판결이 확정됐다. 특히 A 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하기도 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사건은 당시 ‘해운대 노점상 피살사건’으로 불리기도 했다. A 씨는 올 9월 부산 북구 금곡동 소재 거주지에서 지인 B 씨(60대·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차 재판에 넘겨졌다.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자” 칭찬 쏟아진 임영웅의 ‘제설작전’

영상 속에는 폭설이 쏟아지는 가운데 패딩 점퍼와 트레이닝 바지를 입은 임영웅이 직접 눈을 치우러 나선 모습이 담겼다. 임영웅은 넉가래를 들고 "눈길 운전 조심하시라"며 눈을 치우다가 폭설이 끝없이 쏟아지자 "돌아서면 쌓인다"며 푸념하기도 했다. 한편 자연재해대책법은 건축물의 소유자·점유자 또는 관리자 등 건축물에 대한 관리책임이 있는 사람에 대해 주변의 보도, 이면도로, 보행자 전용도로, 지붕 등에 대해 제설·제빙 작업을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윤딴딴, 가정폭력·외도 논란 후 근황 공개…"다시 사랑 받고파"

그러나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고, 은종은 파경 소식을 알리며 윤딴딴의 외도와 폭행을 주장했다.이에 윤딴딴은 외도는 인정하면서도, 역으로 은종의 폭언과 폭행을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가 있었으며, 은종이 이혼의 조건으로 음원 수익을 원했다고도 주장했다.



강릉시, 강릉안애(安愛) 통합돌봄으로 전국 우수기관 표창 수상

이경은 강릉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강릉시가 지역 기반 의료·돌봄 통합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살기 좋은 강릉, 돌봄 안심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강릉시는 재택의료센터 구축, 강릉안애 느린마을 조성, 전 읍면동 통합지원창구 운영, '100인 라운드테이블' 등을 통해 지역의 돌봄 체계를 현장 중심으로 통합하며 정책 추진력을 입증했다. 이같은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강릉시는 내년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4억원을 확보하고 12월에는 통합지원 관련 조례를 공포하며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금은방서 반지 훔친 50대, 한 곳 더 털려다 순찰 경찰관에 ‘딱’ 걸렸다

A 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훔친 금반지는 처분해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중간 점검···“현재까지 미확인”

지난 2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에 배송차량이 주차돼 있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를 경찰이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피해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은 중간 점검 결과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난 6월24일 전후로 스미싱·보이스피싱과 관련해 특별한 범죄 증감 추세는 없었다고 밝혔다.



경북 영천 저수지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경북 영천시 고경면 한 저수지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40대 여성과 차량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조진웅 '소년범 의혹'에 침묵…제보자들 분노케한 8·15 행사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날 디스패치에 따르면 조씨는 고등학교 시절 중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과거 2019년에도 영화 '블랙머니' 홍보를 위해 김 씨의 T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조씨가 독립운동가나 경찰 등으로 출연하며 연출된 정의로운 모습이 제보자들의 반발을 샀다는 것이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한 제보자는 "그는 약한 사람을 괴롭히던 가해자이자 범죄자였다. 그런데 경찰 역할을 맡으면서 정의로운 모습으로 포장됐다"고 주장했다.이밖에 "조진웅은 일진이었다. 무리들과 차량을 절도했고 성폭행도 연루됐다", "조진웅 등은 이 사건으로 소년원에 송치됐다. 3학년의 반을 교정기관에서 보냈다"는 증언도 나왔다. 아울러 이 매체는 조씨는 2003년 연극배우 시절 폭행 혐의로 벌금형 처분도 받았다고 전했다.



경북 문경 단독주택서 불…주민 3명 중·경상

50대 남성과 옆집에 사는 80대 여성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북도, 장기체류 외국인 47명 추가 배정…총 480명 확보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한 '숙련기능인력 비자(E-7-4/R) 광역지자체 추천제'를 통해 외국인 인력 47명을 추가 배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법무부 '숙련기능인력 혁신적 확대 방안'에 따른 것으로 도지사의 추천 가점을 받은 외국인 비자를 장기체류가 가능한 비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외국인 인력 장기 정착으로 지역 활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증인신문 다섯번째 불출석...특검, 증인신문 청구 철회

한 전 대표는 지난 9월 23일부터 총 4차례 기일에 불출석한 데 이어 이날도 불출석한 것이다.결국 특검팀은 증인신문 청구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능 영어 '3.11%' 쇼크에 영어학회협의회 "절대평가 즉각 폐기"

영단협은 사교육 경감을 위해 2018학년도에 도입된 수능 영어 절대평가 방식이 오히려 공교육의 붕괴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희대 "이론·실무 바탕된 '신중한 사법개혁' 이뤄져야"

이날 회의에서 논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은 12·3 비상계엄과 관련된 사건의 영장 발부를 내란전담 영장판사가 맡도록 하고, 1심과 항소심에 각각 2개 이상 전담재판부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CITES 당사국 총회서 '뱀장어 국제거래 제한' 시도 최종 무산

내수면 어업 대표종이 뱀장어인 한국과 일본·중국이 강력 반대 뱀장어속에 속하는 모든 종의 국제거래를 규제하려는 시도가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CITES 부속서Ⅱ에 오른다고 국제거래가 완전히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수출 시 당사국 허가가 필요해 거래가 어려워진다. 통계에 따르면 한중일 3국이 전 세계 장어 85% 정도를 소비한다. 한국과 일본 등은 뱀장어를 보호해야 할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모든 종을 CITES 부속서Ⅱ에 올려 규제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한국에서 뱀장어는 대표적인 내수면 양식 종으로 2023년 기준 한국의 양식 뱀장어 생산량은 1만5천978t, 생산액은 5천50억원에 달한다. 뱀장어속 모든 종을 부속서Ⅱ에 등재하자는 제안은 지난달 27일 표결에서 찬성 35개국, 반대 100개국, 기권 8개국으로 부결됐으며 5일 총회에서 그 결과가 유지됐다.



[인천소식] 오는 12일 동인천역 북광장에 '화도진 스케이트장' 개장

인천시 동구는 오는 12일 동인천역 북광장에 '화도진 스케이트장'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장시간 이용이 가능한 반일권과 종일권이 생겼다.



SK해운·에이치라인해운 "본사, 부산으로 옮긴다"

두 선사는 5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김성익 SK해운 사장, 서명득 에이치라인해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이전 계획 발표회를 가졌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두 해운 회사의 본사 이전은 해양 수도권 조성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며 "행정, 사법, 금융 기능이 부산에 모여 발생할 시너지와 성장 기회를 높이 평가하고 과감하게 본사를 부산에 옮기기로 결단해 준 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익 SK해운 사장은 "해운업은 국제적으로 경쟁이 심한 산업 중 하나인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고민을 하던 중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해결의 단추가 됐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 초·중학생 1천584명 선발해 내년 영재교육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영재교육에 적합한 학생들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한 뒤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재주가 뛰어난 1천584명의 초·중학생을 선발한 뒤 내년에 영재교육을 한다고 5일 밝혔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영재교육에 적합한 학생들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한 뒤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고창 암치석산에 관광단지 조성…1000억 민간투자

그동안 관광단지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50만㎡ 이상 대규모 부지와 까다로운 요건이 필요했지만, 새 제도에서는 5만~30만㎡의 비교적 작은 면적도 관광단지로 지정할 수 있게 완화됐다.관광단지 지정 권한이 광역에서 기초지자체장(시장·군수)으로 이관되면서 지역 맞춤형 개발이 가능해지고 절차도 간소화됐다.시설 기준도 기존 3종 이상에서 2종 시설 이상으로 완화되며, 탄력적인 관광단지 조성이 가능해졌다.이번 고창 성송면 사업은 새 제도를 활용해 폐석산을 관광단지로 개발하는 국내 첫 시도로 의미가 크다.단순한 재활용이나 공원 조성을 넘어 유휴지를 ‘관광 목적지(Destination)’로 전환하는 사례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창군은 지형적 특성을 살려 △절벽 전망 공간과 포토존 △독특하고 이색적인 숙박시설 △가족 단위 자연·모험 콘텐츠 △야간 미디어아트 광장 △로컬 특산물·농촌체험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도입할 계획이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고창군 체류형 관광 추진과 민자유치를 통해 관광 발전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약한 4개 기업과 더욱 긴밀히 상호협력하고 소통하여 고창 암치석산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사랑 나누고 미션 수행하면 선물…양천구 '크리스마스 이벤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관내 장난감도서관과 서울형 키즈카페 이용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8~27일 '2025 크리스마스 미션! 사랑을 나눠요'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미션 수행은 오는 8~13일에 진행되며, 참여 선물은 오는 22~27일 이용 시설에서 받을 수 있다. 산타, 트리, 루돌프 등 아이들에 맞춘 테마로 꾸며진다.



경기 남양주시, 8500억 원 규모 ‘AI 인피니티 센터’ 투자 협약

이 시설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축구장(7130㎡) 14개와 맞먹는 약 9만 7000㎡ 부지에 조성된다.



개인정보 빼낸 대구 고등학생들…수능 후 자수

교육청 감사관실은 현재 관련 자료를 모두 삭제한 뒤 경찰에 공식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경찰은 학생들이 수능 이후인 지난달 28일께 부모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고 전했다.



완주 봉동 건전마을 '진입로 문제' 해결…교량 설치 합의

전북 완주군 봉동읍 건전마을 주민의 숙원사업인 진입로 교통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으로 해결될 전망이다. 봉동읍 건전마을은 진출입 구간에 중앙선이 설치돼 좌회전이 제한되면서 주민이 1.5km 이상을 지나 유턴해야 했다. 유관기관들은 교량 설치와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커플 문신했다는데” BTS 정국·에스파 윈터 열애설에 소속사 “노 코멘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28)과 걸그룹 에스파의 윈터(24)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택배 손수레, 승강기 사용 금지”…아파트 공지 논란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최근 ‘승강기 내부에 손수레를 끌고 배당하는 행위 일체를 금지한다’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한 누리꾼은 “그럼 1층에 물건 쌓아놓고 입주민들이 가져가게 하면 되겠다. 결국 불편함은 누가 다 떠안게 되는 건가”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충북도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6억원 돌파…역대 최대"

충북도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6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4일까지 접수된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모금액은 6억425만2천원(5천534건)이다. 이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 연간 최대 규모다. 올해 기부자들에게 제공한 답례품도 1억6천만원 상당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동작구, '리스닝 영어 캠프' 초등 1~3학년 참가자 모집

동작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12~23일 숭실대학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리스닝 영어 캠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부동산업자에게 수천만원 사기, 40대 의사 집유

심 부장판사는 “A씨가 B씨와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B씨를 기망해 돈을 편취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금도 고액에 달하며 용서도 받지 못했다”면서도 “A씨가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동종 범행의 전력이 없는 점, B씨와 체결한 계약과 관련해 B씨의 귀책 사유로 A씨도 손해를 입은 점 등을 참작한다”고 판시했다. 부산에서 의원을 운영하는 의사인 A씨는 2022년 4월 자신과 메디컬센터 건립 관련 토지 매매계약을 논의하던 부동산업자 B씨에게 거짓말해 5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7단독 심학식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오토바이 무면허운전 걸리자 친동생 행세 30대, 집행유예

인천지법 형사16단독(판사 이수웅)은 사서명위조, 위조사서명행사,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다만 “A씨가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24일 오후 2시30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 한 도로에서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가 없는 상태로 오토바이를 약 500m 운전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독감 유행’ 아직 안 끝났다… 중고생 의심 환자 증가

7~12세 초등학생 연령대는 48주 차 기준 175.9명으로 47주 차(189명) 대비 환자 수가 감소했다. 다만 중학생~고등학생 연령대인 13~18세의 경우 47주 차 130.7명에서 48주 차 137.7명으로 의심 환자 수가 증가했다.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분석된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8주 43.1%로 전주 45%보다 1.9%포인트 감소했다.



‘집사 게이트 의혹’ IMS모빌리티 조영탁 대표, 다시 특검 구속 기로에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오전 10시30분 조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지난 9월2일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된 지 3개월 만이다. 지난 9월 법원은 “구속 필요성이나 도주, 증거 인멸 염려가 소명되지 않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다만 아직 김씨와의 뚜렷한 연결고리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의원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해야…교차로 위험요소도 개선"

박 의원에 따르면 한국도로교통공단의 2018년 연구에서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하면 사고율이 9.43% 감소하는 것으로 나왔다.



'관용차 사적 사용' 여수시 비서실장에 벌금 500만원 약식명령

관용차를 사적으로 몰다가 사고를 낸 전남 여수시 비서실장에게 5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임신부도 순찰차도 빙판길에 고립" 경기북부 제설 행정 '뭇매'(종합)

5일 경기북부 일부 자치단체 홈페이지 게시판이 제설 행정에 대한 불만으로 들끓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5시부터 2시간가량 5cm 안팎의 눈이 내렸으나 적기에 제설 작업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상당수 퇴근길 차량이 2∼8시간 도로에 꼼짝 못 하고 갇혔기 때문이다. 의정부시 게시판에는 제설 행정을 비판하는 글이 폭주해 5일 오후 2시 기준 80건이나 게재됐다. 이 게시판에서 한 시민은 "서울 성수동에서 오후 5시 50분 출발했는데 지금 오후 11시 35분이다. 6시간 가까이 차 안에서 속 터진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시민은 "수락지하차도 입구에서 장암동 집까지 8분 거리를 8시간 만에 왔다"며 "연료가 떨어져 가 시동을 켜다 끄기를 반복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다음날인 5일에도 "제설 안됐다"며 출근길 불편을 호소하는 글도 이어졌다.



80대 돌진 사고에 경찰, ‘공소권 없음’ 처분…이유는?

경찰이 서울의 한 냉면 가게로 돌진해 4명을 다치게 한 운전자에 대해 공소권이 없다고 보고 사건을 종결했다. 사고 당시 장면. 이 사고로 1명이 중상,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안양소식]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

경기 안양시는 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파 속 건설현장 안전 적신호…노동부, 중독·질식 예방 당부

겨울철 건설현장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고용노동부가 한랭질환과 중독·질식사고 예방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후배 성착취물 유포한 대전 고교 운동부 선수 실업팀 입단 보류

같은 운동부 후배 성착취물을 만들어 배포한 혐의를 받는 대전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 선수의 실업팀 입단이 보류됐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유망주인 만큼 실업팀 영입 대상이었지만 형사입건에 따라 우선 사법당국의 판단을 지켜본 뒤 결과에 따라 입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원도, 케이블카 정책 워크숍 개최…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궤도시설 인허가 절차·유의 사항 안내…운영 역량 강화 기대 강원특별자치도는 5일 원주시 우산동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에서 '2025년 강원 케이블카 정책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 운영 전략과 궤도시설 안전관리 제도 등을 논의했다.



"해운대 해변열차, 스카이캡슐 배경으로 추억 담았어요"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해운대 해변열차, 스카이캡슐을 타고 잊지못할 추억의 사진 한컷 찍었어요.



[게시판] 법무부, 'K-STAR 비자트랙' 참여 32개 대학에 현판

법무부는 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K-STAR 비자트랙' 제도 참여 대학으로 선정된 32개 대학에 현판과 지정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돌싱들이 뽑은 ‘가장 찌질한 행동’ 1위…남녀 반응 엇갈렸다

재혼을 준비 중인 돌싱 남녀가 교제 과정에서 가장 비호감으로 느끼는 행동에 대한 질문을 받고 각각 다른 이유를 꼽아 눈길을 끈다. ‘재혼 상대가 어떤 언행을 하면 찌질하게 보이냐’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의 31.3%는 ‘식사 후 계산하지 않고 가기’를 1순위로 꼽았다. 반면 여성 응답자 33.1%는 ‘전처 흠담’을 1순위 비호감 요소로 선택했다. 언행뿐 아니라 특정 발언도 재혼 의사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됐다.



유산 갈등에 中 국적 매형 흉기로 살해하고 자수한 40대... 징역 20년

또 5년간의 보호 관찰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 3월 28일 오후 5시 50분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에 있는 매형 B(중국 국적)씨의 집 앞에서 그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친누나와 유산 문제로 갈등을 빚던 A씨는 이날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범행 직후 사람을 죽였다고 경찰에 신고했다.1심 재판부는 "범행 직후 자수하고 수사기관에서 자백한 것은 유리한 사정"이라면서도 "계획적으로 피해자를 살해해 죄질이 나쁘고 범행 수법이 잔혹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A씨와 검사 모두 형이 부당하다고 항소했다.특히 검사는 2심에서도 A씨에 대한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2심 재판부는 "1심이 피고인에 대한 유·불리한 사정을 모두 참작하고 고려해 형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전자장치 부착 요구 기각 역시 1심 판단이 적절하다"고 판시했다.



‘라면 한 봉지’로 고립 이웃 돕는다

일상적 물품을 매개로 기부의 장벽을 낮추고, 지역 공동체가 스스로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행사는 입장 전에 라면 1개를 기부하는 ‘기부 후 입장’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이 직접 모은 라면은 전주시 핵심 복지정책인 ‘전주함께라면’ 사업에 전량 투입된다.



40년간 한글 교육, 재난 대응 봉사…2025년 빛낸 자원봉사자들

#1. ‘대구글사랑학교’ 교장 이경채씨는 1986년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해 교육 봉사를 하고 있다. 최근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글 교육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2. ‘재난대응봉사회 전국협의회’ 부회장 강대석씨는 재난 현장 전문 자원봉사자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5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전국 자원봉사자 대회’ 및 ‘2026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 비전 선포식’에서 대통령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지방정부는 부산광역시가 대통령 표창, 경기 안양시는 국무총리 표창, 전라남도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울산광역시 북구가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광주 SRF 사용료 60억 전액 편성 '부적절' 지적

SRF는 지난 8월 악취 민원 폭증으로 가동이 중단된 후 최근 재가동을 시작한 상태다.



25년 넘게 나눔…리베라관광개발 김태명 회장, 창녕에 1억 기탁

경남 창녕군은 리베라관광개발 김태명 회장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강원테크노파크, 원주서 스마트공장 사업설명회 개최...60개 기업 참여

이날 행사에는 도내 제조기업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2026년 스마트공장 지원정책과 연계 지원사업 설명 뿐만 아니라 업종별 고도화·AI 도입 방향에 대한 교육도 한께 진행했다. 이번 원주 설명회는 내년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통합 공고에 따라 기업들이 최신 정책을 신속히 이해하고 현장에서 바로 DX 전문가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자사에 맞는 구축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원테크노파크가 5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2026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사업설명회 및 수요기업 역량 강화 교육·컨설팅 원주권역 행사를 개최했다.



‘창원 모텔 흉기 난동’ 피의자 과거 행적 보니…이번에도 재범 노렸나 [사건수첩]

경남 창원시 한 모텔에서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가 사망하면서 실체적 진실이 오리무중에 빠지는 것 같았으나 과거 행적이 드러나면서 범행 동기가 윤곽이 잡히는 모양새다. A씨는 이 당시 만 14세 피해자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알게 된 뒤 사생활을 폭로할 것처럼 피해자를 협박해 자신의 주거지로 유인한 뒤 성폭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는 C양도 있었지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 사건 발생 2주 전 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B‧C양을 알게 된 후 1차례 만났던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당일 A씨는 B양과 만나기로 한 뒤 범행 2시간여 전 모텔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해 객실에 들어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대설특보 전부 해제…정부, 중대본 1단계 해제

전날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4개 시도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행안부는 오후 6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 바 있다. 전날 내린 눈으로 경기와 서울 등에서는 이날 새벽 5시 기준 5㎝가 넘는 눈이 쌓였다. 중대본 해제에 따라 이후 대설 중대본 대처 상황보고서는 배포되지 않는다.



창원 모텔 ‘그놈’, 6년전 성폭행도…법원이 ‘전자발찌 부착’ 기각

판결문에 따르면 표 씨는 SNS 메시지로 당시 한 여중생을 자신의 집으로 불렀다. 3일 창원 사건도 SNS 오픈채팅을 통해 알게 된 14세 여학생을 대상으로 표 씨가 범행을 저질렀다. 두 사건 모두 진행 과정이 유사한 셈이다.당시 검찰은 표 씨의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 전자장치 부착을 청구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



"택배 손수레, 승강기 사용 금지"…아파트 공지 논란 [어떻게 생각하세요]

결국 불편함은 누가 모두 감당하게 되는 것인가”라며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이와는 대조적으로 “택배를 던지는 행위 등으로 인한 승강기 손상 역시 간과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충북교육청 "8일부터 4주간 대입 정시 집중상담 기간 운영"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고교별 2026학년도 대입 정시 집중상담 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추가 상담을 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충북교육청 누리집 신청을 통해 '충북교육 대입지원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집중상담 기간 운영에 앞서 이날 오전 9시부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통지표를 수험생들에게 배부했다.



내란특검,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추경호 주말 중 기소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국회 계엄 해제요구안 표결 방해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을 이번 주말 재판에 넘기겠다고 5일 밝혔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3일 당 의원총회 장소를 3차례 변경해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本紙 민지혜 기자, 중기 특별공로상

민지혜 한국경제신문 중소기업부 (사진)가 지난 4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정부 규제개혁 기관인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수여하는 ‘2025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참 좋은 기업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숨은 유망 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중소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민지혜 한국경제신문 중소기업부 (사진)가 지난 4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정부 규제개혁 기관인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수여하는 ‘2025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참 좋은 기업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언론 인터뷰하는 광남고 수능 만점자 왕정건 학생

상대평가 1등급 기준(4%)보다 낮은 것으로, 영어 영역을 절대평가로 . 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원하는 계정 바로 제공”…中 쇼핑몰서 한국인 명의 계정 무더기 거래

쿠팡, 무신사, CJ올리브영 등 다양한 플랫폼의 계정이 거래 대상에 포함됐다.쿠팡 계정 판매도 비슷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남도-도교육청, 여수세계박람회 등 교육협력사업 추진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와 도교육청은 전남 발전을 위해 뗄 수 없는 동반자다.



'근무평가 뒷돈' 의혹 여수 경찰관 2명, 검찰서 무혐의

근무 평가와 관련해 뒷돈을 거래한 의혹을 받은 전남 여수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이 재판에 넘겨지지 않고 혐의를 벗었다.



원주추모공원 봉안당에 안치공간 '600기' 추가 설치

지난 11월 봉안함 1만 기가 모두 만장 상태에 이르러 추가 마련한 것이다.



전남도 고향사랑 특별행사 하룻만에 3억6천만원 모금

전남도는 5일 도청 윤선도홀에서 제1회 고향사랑 기부의 달 특별 행사를 열었다.



성동구 '다산목민대상' 수상…"스마트 포용도시 정책 성과"

성동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제17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막나가는 고교생들…" 교장실 무단 침입해 교사·학생 개인정보 빼내

저장장치 내 정보 유출 여부와 피해 규모를 확인한 뒤 후속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자 사망·개인정보 유출에도 꼭꼭 숨은 쿠팡 최고경영자···‘김범석 청문회’ 열릴까

잇단 노동자 사망 사고와 고객 정보 유출 사건에도 쿠팡 최고경영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정치권과 노동계를 중심으로 김 의장을 대상으로 한 ‘김범석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야 간사는 오는 17일 쿠팡 청문회를 열기로 이날 합의했다. 여야 의원들은 김 의장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다만 국회가 김 의장을 증인으로 채택한다고 해도, 번번이 국회 출석 요구를 외면해 온 김 의장이 이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노동계는 국회 상임위원회 합동으로 김 의장을 불러 쿠팡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국적을 가진 김 의장은 국회 출석 요구가 있을 때마다 해외 체류 등을 이유로 참석을 회피해왔다. 김 의장은 의결권의 70% 이상을 가진 쿠팡의 실질적 지배자임에도 쿠팡 측은 한국 법인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김 의장과는 무관하다는 태도를 보인다. 국회는 김 의장의 무대응이 계속될 시 연내 김 의장 고발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학교 24%, 파업에 급식 차질

파업 여파로 이들 지역의 급식 대상 학교 3천423곳 가운데 814곳에서 급식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음주운전에 중앙분리대 이어 택시 들이받아…현직 경찰관 입건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공항경찰단 소속 30대 A 순경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A 순경의 직위를 해제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당시 B 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취소 수치였다.



추미애, 경기지사 출마 몸풀기?… 수원 시민 토크콘서트 참석

법치·인권·헌정을 다루는 현직 법사위원장의 기조 발제자로 참석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광장에서부터 국회까지 이어진 시민의 목소리가 국가 시스템을 바로 세우는 원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어떤 변화와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견도 제시한다.



'환경미화원 갑질' 양양군 공무원 구속…'증거 인멸·도주 우려'

춘천지법 속초지원 배다헌 영장 전담 판사는 5일 강요, 폭행, 협박, 모욕 등 혐의로 청구된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배 판사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영장 발부를 결정했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30분 동안 이뤄졌다. A씨는 공무직과 기간제 근로자 신분인 환경미화원 3명에게 60차례 강요, 60차례 폭행, 10차례 협박, 7차례 모욕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유엔 “AI 발전, 여성 고용 불평등 심화” 경고 [플랫]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향후 여성 등 사회 취약계층이 겪는 불평등을 심화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특히 노동 집약적 산업에 종사하는 여성이 많은 나라에서 AI 발전으로 여성 일자리가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021년 7월 5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에 있는 한 의류 공장의 여성 노동자들이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일부 국가의 여성은 여전히 디지털 기술에 접근하지 못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아시아에서 스마트폰을 가진 여성 비율은 남성보다 최대 40% 낮다. 앞서 국제노동기구는 “AI로 일자리를 잃을 수 있는 여성은 남성보다 두배쯤 많다”며 “노동 집약적 산업에 근무하는 여성이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류중일 “미칠 지경, 재수사 해야”…며느리 “불륜 절대 아냐”

류중일 전 감독은 전 며느리가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재수사를 촉구했다. 반면 며느리 측은 불륜 의혹에 대해 단순 격려였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뉴시스·채널A 4일 류 전 감독은 채널A ‘뉴스TOP10’ 인터뷰에서 “(전 며느리를) 법적으로 처벌할 수 없어 국민 청원을 올렸다”며 답답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나는 직장까지 그만두고 홀로 육아를 전담했는데, 아내는 제자와 5성급 호텔을 다니며 유흥을 즐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떻게 불륜 장소에 아이를 데리고 갈 수가 있느냐. 이게 무죄면 대한민국 아동의 인권은 대체 어디에 있는 거냐”며 울분을 토했다.반면 전 며느리 측은 불륜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강 변호사는 “민사 위자료는 성관계 입증 없이 혼인 파탄 책임만으로도 인정되지만, 형사 처벌은 미성년자 성관계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횡성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실천 우수사례' 최우수 선정

2026년 본사업을 앞두고 횡성군은 선제적으로 2024년부터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4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조용한 퇴사’는 사이코패스·자기애 성향?…연구 결과 나왔다

이른바 ‘조용한 퇴사’ 성향을 보이는 직장인은 사이코패스나 자기애적 성향을 가진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는 자신이 맡은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하고 그 이상 회사에 기여하려는 의지는 없는 상태를 뜻하는 신조어다. 다크 트라이어드는 자기애, 마키아벨리즘, 사이코패스 등의 성향이 결합된 어둡고 반시회적인 성격을 뜻하는 심리학 용어다. 분석 결과 사이코패스 성향과 자기애적 성향이 높을수록 조용한 퇴사 상태일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마키아벨리즘은 조용한 퇴사와의 연관성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실뱀장어 수입 규제 피했다…CITES 당사국 총회서 거래 제한 시도 최종 부결

뱀장어속의 모든 종에 대한 국제거래 제한 시도가 최종 부결됐다. 실뱀장어 대부분을 수입해 양식하던 한국 어업엔 희소식이다. 이번 뱀장어속에 대한 부속서 등재 제안은 우리 정부가 핵심 의제로 대응했던 건이다. 해당 제안서는 유럽연합(EU)과 파나마가 공동 제출한 건으로 뱀장어속 모든 종에 대한 국제거래 규제를 강화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일본은 세계 최대 장어 소비국이고, 한국은 내수면 어업 생산액의 약 75%가 뱀장어다. 거래 제한이 채택될 경우 양식용 실뱀장어 거래 비용이 급증할 수 있었다. 한∙중∙일 3국은 전 세계 장어 85% 정도를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일본은 보호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모든 종을 올려 규제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서울대 의대 422~423점, 경영 406점,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402점” 학원가 예상 합격선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영어 난이도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종로학원은 서울 8개 의대 정시 합격선은 최고 423점과 최저 414점, 지방 27개 의대는 최고 420점과 최저 408점으로 추산했다.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합격선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종로학원은 자연계열에서 올해 서울대 첨단융합학부 합격선을 407점,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및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402점,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 398점을 예상 합격선으로 제시했다. 특히 영어 점수가 정시모집에서 합격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됐다. 영어 1등급 비율은 3.11%로 상대평가 과목 1등급 비율인 4%에도 못 미쳤다.



광주·전남 토요일 영하권 날씨…일요일 오후부터 풀려

광주·전남 지역은 토요일까지 춥다가 일요일 오후부터 차차 풀릴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부산·울산·경남북' 학교 24% 급식 차질…파업 참여율 10.6%

대구·부산·울산·경남·경북 등 5개 지역 학교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5일 파업을 벌이면서 이들 지역 학교의 24%가 급식에 차질을 빚었다. 해당 지역 국립학교 10곳의 파업 참여 인원은 6명으로 집계됐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임금·수당 인상과 복리후생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지난달 20일부터 지역별로 릴레이 '하루 파업'을 벌였다.



용인시, 이동약자 '주유 서비스' 복지부장관상 수상

지난달 말 기준 용인 관내 전체 주유소의 75%를 차지하는 143곳 셀프 주유소 중 70곳이 이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다.



행정실 들어가 개인정보 빼낸 고3 학생들 자수…경찰 내사 착수

저장 장치에는 학생·교사 개인정보와 학교 사업 관련 서류 등이 담긴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완주 고산면 파크골프장 준공…완주군-전주시-전북도 상생사업

전북 완주군은 5일 고산면 만경강 인근에 파크골프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파크골프장은 2023년 5월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완주군이 체결한 제6차 상생협력사업 협약을 계기로 추진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파크골프장이 주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확대에 도움이 되고 대표 체육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억대 금품' 전준경 전 민주연 부원장 2심서 징역 3년…6개월 늘어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으로 일하며 백현동 개발업자 등으로부터 8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 2심에서 징역 3년이 선고됐다.



뇌물받고 무죄 예상했나?…수의 대신 정장 입은 익산시 공무원

재판 과정에서 경찰의 긴급체포와 증거 수집의 위법성을 주장한만큼 무죄를 예상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으나 재판부는 공직사회 신뢰 훼손을 지적하며 피고인에게 실형을 내렸다. 검찰이 앞선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한 만큼, 재판부의 실형 선고는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이날 재판에서는 형량보다 A씨의 옷차림이 더 눈길을 끌었다. A씨는 통상 형사사건에서 구속기소 된 피고인이 입는 수의 대신 검정 정장에 흰색 셔츠를 입고 법정에 섰다. 뇌물죄는 다른 경범죄와 달리 벌금형이 존재하지 않고 유죄가 확정되면 징역형을 받기 때문에 A씨가 무죄나 집행유예를 기대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취재진 사이에서 나왔다. 앞선 재판 과정에서 A씨의 변호인이 주장한 내용은 이런 시각에 힘을 보탠다. 그러나 이날 재판부는 긴급체포와 피의자 신문 모두 적법하게 이뤄졌다며 변호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수능 '불'영어에 영어학회협의회 "1등급 널뛰기 절대평가 폐기"(종합)

영단협은 "6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은 19.1%였다가 9월 모의평가에서는 4.5%로 낮아졌고 수능에서는 결국 3.11%로 곤두박질쳤다. 1등급이 널뛰기하는 시험"이라면서 "영어 절대평가는 처음부터 잘못 설계된 제도로, 구조적 오류가 한계에 다다르며 현장에서 폭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영어 절대평가가 남긴 것은 불안정한 등급, 급팽창한 사교육 그리고 혼란한 수험생뿐"이라며 "영어만 절대평가하는 입시 체제를 즉각 개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단협은 영어 문항과 관련해선 "추상적인 조각 글로 학생의 능력을 평가하는 구태의연한 방식 역시 과감하게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단협은 사교육 경감을 위해 도입된 수능 영어 절대평가 방식이 오히려 공교육의 붕괴를 낳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기습 폭우’ 쏟은 띠구름, ‘기습 폭설’도 쏟아…“퇴근길 전쟁에 버스 대신 지하철”

5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에서 만난 직장인 박모 씨(31)는 전날 ‘퇴근길 전쟁’을 치렀다며 이렇게 말했다. 4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기습 폭설’이 내린 가운데 눈은 일부 녹았지만, 강추위에 얼어붙어 퇴근길은 여전히 빙판길인 모습이었다. 갑자기 쏟아진 폭설에 도심 곳곳에선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5시 51분경 영등포구 여의도 방향 노들로에서도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시민 1명이 골절로 추정되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지방에서도 피해가 속출했다. 오전 9시 7분 충북 청주시 청원구 3순환로 오동분기점 지상도로에선 13t 화물차와 승용차 등 9대가 연쇄 추돌했다. 폭설이 내린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도로의 차량들이 눈길에 큰 정체를 빚고 있다. 앞선 4일 오후 10시 43분경 봉담과천고속도로 서울 방향 과천 터널 출구 내리막길에서 빙판에 미끄러진 차량 6대의 추돌사고가 났다. 비슷한 시간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초터널 양재 방면 출구 쪽에서 도로가 얼면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두 사건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다.서울경찰청은 4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대설 관련 112 신고가 총 1981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7, 28일에도 서울 수도권에 첫눈으로 25cm 안팎의 폭설이 내렸다.



상지대 인문사회연구원, 몽골국립교육대와 교류 협력 강화

또 학생 교류 프로그램, 공동 연구 프로젝트, 교수진 네트워크 구축, 국제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에 대한 협의를 통해 협력 영역을 설정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학생 및 교수 교류, 공동 연구, 학술 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지대 인문사회연구원은 몽골국립대학교 몽골어능력평가센터와 교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정읍시, 정부혁신 왕중왕전 장관상

채용된 시니어 의사는 단순 진료 업무를 넘어 찾아가는 맞춤형 지역 주치의로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최근 농촌 지역은 고령 인구 증가와 공중보건의 인력 감소로 의료 서비스 단절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정읍시가 보여준 선제적 대응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 의료체계 구축'이란 국가 정책 기조와도 부합한다는 평가다.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혁신적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부보건지소장으로 근무 중인 임경수 시니어 닥터는 정읍시 적극 행정을 대표하는 공무원으로서 지역 혁신을 넘어 범정부적 혁신의 동력이 되는 모범 사례를 남겼다"고 전했다.



대구119항공대 창설 30주년 기념식…"더 강한 항공대 만들 것"

대구소방본부는 5일 대구119항공대 격납고에서 항공대 창설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환경미화원 상대로 '계엄령 놀이' 한 양양군 공무원, 구속

이들은 A씨가 주식을 손해 볼 때마다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폭행당했으며, A씨가 투자한 주식 종목을 매매하도록 강요당하기도 했다.경찰은 지난달 25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들이 낸 고소장을 접수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 행안부와 노동부, 경찰 등 관계기관에 엄정 조치를 지시했다.박수림



경찰 "'쿠팡 유출' 2차피해 의심사례 아직 없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관련 피싱 사건을 전수 점검한 결과 유출 정보 악용 사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난 6월 24일부터 전날까지 5개월여간 접수된 2만2000여 건의 피싱 사례를 전수 점검한 결과 쿠팡에서 유출된 정보가 범행에 쓰인 2차 피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동남아 스캠 일당 검거…공조 성과

먼저 캄보디아 현지 경찰은 지난 4일 태국 국경 지대인 포이펫에서 범죄단체 총책, 조직원 등 한국인 15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여성을 매칭해주겠다며 피해자 27명에게 가입비 등으로 총 25억89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태국에서도 공조 작전을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대거 검거했다. 한국·태국 경찰은 4일 방콕 내 사무실을 급습해 태국 거점 보이스피싱 조직원 13명을 검거했다.



특목고 아니네?…2년 연속 만점자 배출한 광남고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서울 광진동 광남고는 만점자를 배출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인 데다 특수목적고·자율형사립고가 아니라 일반 공립고여서 더욱 주목받았다. 광남고는 밤 12시까지 자율학습실을 운영하는 보기 드문 일반고다.의지가 있는 학생이라면 학교에서 늦게까지 공부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왕군은 의학 동아리에서 당뇨병 환자를 위한 식단을 설계하는 활동 등을 하며 진로 적합성을 확인했다.



[리와인드]‘첫눈의 밤’, 하얗게 지샜다···‘악천후 프로모션’에 ‘사고 위험’ 위에 섰던 배달라이더들

지난 4일 서울지역에 내린 올겨울 첫눈. 그리고 이날 ‘배달 대란’은 밤새 벌어졌다. ‘배달해서 대목을 잡으라’는 불빛이었지만 라이더들의 입맛은 달지만은 않았다. 배달 라이더 300여명이 참가한 단체 대화방에 지난 4일 “제꿍(제자리에서 ‘꿍’ 하고 넘어졌다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은어)하는 모습”이라며 올라온 사진. 카카오톡 오픈채팅 갈무리 지난 4일 퇴근 시간인 6시 무렵부터 내린 눈은 금세 쌓였다. 눈이 쌓이기 시작한 퇴근 무렵은 배달 주문이 많은 저녁식사 ‘피크 시간대’다. 실제 서울지역 라이더 300여명 가량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선 눈을 뚫고 배달에 나선 라이더들의 ‘인증샷’이 이어졌다. 일부 라이더들은 눈 쌓인 아스팔트를 엉거주춤 기어다니는 차들 사이로 누군가의 저녁식사를 들고 뛰었다. 단체 대화방의 한 참가자는 “슬슬 제꿍(제자리에서 ‘꿍’ 하고 넘어졌다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은어)이 나온다”며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로에서 미끄러지는 사진을 올렸다.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첫눈이 내린 지난 4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교차로를 지나가고 있다.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갈무리 오후 7시가 넘어가자 서울 도로 곳곳은 발이 푹푹 빠질 정도로 눈이 쌓였다. 주요 배달 플랫폼들이 도로 상황이 좋지 않은 날 운임에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하니 그걸 노리겠다는 것이다. 지난 10월에는 폭설 등 악천후에도 인센티브로 운전대를 놓지 못하는 라이더들의 상황이 배달 플랫폼 노동자들의 산업재해 위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내린 눈이 오토바이 전면 유리에 쌓여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찍은 사진들도 많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이 같은 라이더들의 경험담은 ‘눈 오는 날 배달 주문’을 둔 갑론을박으로도 이어졌다. 배달 라이더 300여명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서 한 라이더가 지난 4일 오토바이 전면 유리에 쌓인 눈을 찍어 올린 사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갈무리



‘환경미화원 상대 갑질 의혹’ 양양군 공무원 구속···법원 “증거인멸, 도주 우려”

환경미화원 상대 갑질 의혹을 받는 강원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가 5일 춘천지법 속초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춘천지법 속초지원 배다헌 영장 전담 판사는 이날 강요, 폭행, 협박, 모욕 등의 혐의로 청구된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를 강요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지난달 27일 양양군청과 공무원 주거지·근무지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25살 어린 태국 아내, 외도 들키자…"남편, 폭언·가정폭력범"

50대 남성 A씨가 아내의 부정행위와 가정폭력 신고로 인해 주거지에서 퇴거 조치되고 이혼 소송에 직면했다. 이들 부부는 만 4세 쌍둥이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그러나 아내가 직장 생활을 시작한 이후 가정 분위기는 급격히 변화했다. 아내의 늦은 귀가와 빈번한 외출이 계속되었고, 부부간의 다툼 또한 잦아진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A씨는 아내의 휴대전화를 우연히 확인한 뒤 충격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그는 아내가 특정 태국 남성과 애칭을 사용하며 애정 표현을 주고받았으며, 주말에는 실제로 그 남성과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해당 날 밤, A씨가 아내에게 이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말다툼이 발생했다.



한국거래소 사외이사로 곽봉석 DB증권 대표 선임

곽봉석 신임 사외이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증권업계에 입문해 DB증권에서 PF사업부 부사장, IB사업부 겸 PF사업부 총괄부사장, 경영총괄 사장 등을 거쳐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경우 한국거래소는 5일 서울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곽봉석 DB증권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의예 423·경영 406점…'불수능'에 높아진 정시 합격선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가 공개된 후 학원가는 주요 대학 합격 점수가 전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대 경영학과도 전년보다 5점 오른 406점으로 예상된다. 정시 합격선 예상 점수가 오른 것은 수능이 전년보다 어렵게 출제돼 표준점수가 상승한 탓이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아진다. 이번 수능에서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7점으로 작년보다 8점이 뛰었다. 사회탐구도 6개 과목에서 표준점수가 올랐다.서울대 뿐만 아니라 주요 의대 합격선도 전년 대비 7~10점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영어 1등급을 전제로 정시 전략을 짰던 상위권 수험생들 중 낮은 등급을 받게 된 수험생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학별 영어 반영 방식을 고려해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예를 들어 서울대는 영어 1등급과 2등급 간 점수 차가 0.5점에 불과하다.



비교적 포근한 주말…아침에는 추워 곳곳 빙판길 '조심'

토요일인 6일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4∼1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 낮 기온은 평년기온보다 높은 것으로 우리나라로 부는 바람이 비교적 온화한 서풍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7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8도, 낮 최고기온이 9∼16도겠다. 6일 중부지방 북쪽으로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에 오전 중 비나 눈, 오후에서 밤까지 수도권·충남권·충북북부에 비, 같은 시간 강원내륙·산지에 비나 눈이 오겠다. 산불이 나기 쉽겠으니 조심해야 한다.



"원룸에 갇혔다" 경찰 신고했더니 같은 건물 성매매 정황 포착

또 최초 신고자가 내부에 있던 인원인지 아니면 외부에서 신고한 것인지도 조사할 전망이다.



‘8억대 금품수수’ 전준경 민주연 前부원장 2심서 징역 3년

경기 성남시 백현동 개발업자 등으로부터 총 8억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준경(사진)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전 전 부원장은 2015∼2018년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을, 2020년엔 용인시정연구원장을, 2021년엔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지냈다. 이 중 1억여원과 승용차는 백현동 개발 비리에 연관된 전 바울아시아디벨로퍼 회장이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연세대서 마약 취해 비틀비틀…30대 남성 긴급체포

A씨는 연세대 학생이나 교직원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비틀거리는 사람이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연세대 캠퍼스 내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검사 결과 A씨는 메스암페타민과 엑스터시 등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7년 전 집단 성폭행·불법촬영 20대 4명에 실형 구형

A씨 측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공소사실 모두 인정하며 자신의 끔찍한 잘못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하고 있으며 수사 초기에 책임을 회피하는 등 굉장히 어리석었다”며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할 것이며 늦게나마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있어 마지막으로 관용을 베풀어 달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범행을 인정하지만 상당 기간이 지난 이후에도 연락해 폭언하며 미안한 기색이 없는 태도로 2차 가해를 저질렀으며 신변이 구속되는 등 몰리자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18일 최초로 고소장을 접수받은 경찰은 10개월 동안 수사를 벌여 성폭력처벌법 위반(특수강간) 등 주요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리고 일부 사건만 송치 결정을 내렸다.



전남 보성군, 30년 만에 인구 '순전입' 증가

전남 보성군의 전입 인구 수가 30년 만에 전출 인구 수를 앞서며 인구 감소율 둔화를 보이고 있다.



박나래 측 "전 매니저들, 수억원 요구…지속적 압박 충격"

박나래 측은 매니저들이 퇴사 이후 이러한 사실을 언론에 제보하면서 뒤늦게 상황을 인지했다면서 "운영상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며, 현재 적법한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있다"고 했다. 박나래 소속사 앤파크는 "박나래와 약 1년 3개월간 근무했던 직원 두 명은 최근 당사를 퇴사했고, 당사는 이에 따라 퇴직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했다. 또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들은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며 "정확한 사실관계가 확인되기 전까지 추측에 기반한 보도나 그로 인한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돼 박나래 및 관계자들에게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한 보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쇼츠] "내려!" 폭설 뚫고 극한탈출…"영차!" 중학생들 선행도

4일 오후 단 2시간 쏟아진 기습적인 폭설에 도로가 마비되고 사고도 속출하면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는데요.



제50대 전북기자협회장에 정원익 JTV전주방송 기자 당선

제50대 전북협회장에 정원익 JTV전주방송 가 당선됐다.



사기 피해금 받아 준다며 수억 챙겨…피해자 두 번 울린 20대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A씨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고 속이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뒤 작업 비용 명목으로 수억원을 챙겼다.이들에게 당한 피해자는 19명으로 확인됐다.



특검, '조사 불응'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 체포해 조사

1천원대였던 주가는 4개월 만에 5천원대까지 뛰었다.이 과정에서 미리 전환사채를 싸게 산 주가 조작 일당이 주가가 오른 뒤 전환 주식을 내다 팔아 400억원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구 전 대표에게는 주가조작 혐의와 더불어 이기훈 삼부토건 전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의 도주를 도운 혐의 등도 있다.



[포토] 미술문화 공로상 수상한 전규림 알파색채 대표

전규림 알파색채(주) 대표가 5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미술인공로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12월 5일 제18회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주최 한국미술협회. 이두성)을 맞아 알파색채(주) 대표 전규림씨가 지난 63년간 미술재료 전문메이커로서 한국 미술계에 우수한 미술재료를 공급.



신상진 시장 “통계 기준 문제 있다”…국토부에 규제 지역 해제 요청

다만 투기과열지구는 통상 물가상승률의 1.5배 수준을 넘는 경우 지정되는 것으로 판단된다.성남시는 이를 근거로 중원구는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모두 지정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투기 우려에 따라 두 지역에 함께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해서도 해제를 요청했다.



"취약계층 장학생 명단 학교 제공은 인권침해"

광주 남구가 취약계층 장학생 명단을 학교에 제공한 데 대해 교육단체가 인권 침해라며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음주운전하다 도로 한복판서 잠든 20대…잠 깨자 순찰차도 추돌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가 도로 한복판에서 잠이 든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등급 고작 3.11%’ 영어 논란…영어단체 “절대평가 폐기해야”

영단협 공동대표인 이재영 서울대 교수는 “국·영·수 기초과목 동일 평가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공교육 정상화의 출발점이며 학생의 학습권과 국가의 미래를 지키는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국어고 6곳 일반전형 경쟁률 1.75대 1…전년보다 소폭↑

내년도 서울 소재 외국어고등학교 입학 경쟁률이 올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5일 공개한 2026학년도 국제고·외국어고·자사고 원서 접수 현황에 따르면 서울 지역 외국어고 6곳의 일반전형 경쟁률은 1.75대 1로 전년(1.61대 1)보다 올랐다. 사회통합전형은 전년(0.80대 1)과 유사한 0.79대 1이다. 하나고를 제외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경쟁률은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 모두 전년 대비 내려갔다.



“‘밀실 담합’ 없애고 협치 정치”…황대호의 이유 있는 정치 실험

제11기 경기도의회 문체위의 임기 내 마지막 예산 심의가 이렇게 막을 내렸다. 문체위는 ‘계수조정회의’로 불리는 예산 심의 과정을 2년 전부터 공개토론 방식으로 진행해 의회 예산 심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진경찰서·해병대전우회, 공동체 치안 강화 위해 맞손

광진경찰서와 해병대전우회 광진구지회가 지역 공동체 치안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광진경찰서는 5일 해병대전우회 광진구지회와 '기초질서 확립 및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나토 의회연맹 방한단 전쟁기념관 방문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과 윤주경 FITI시험연구원장(오른쪽 끝), 나토 의회연맹 방한단과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



교육부, '불'영어 논란에 "출제·검토 과정 조사…엄정 대응"

올해 수능 영어 영역의 1등급 비율은 3.11%로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 6개 외고 일반전형 지원율 1.75:1…14개 자사고, 1.17:1

지원율이 150%를 초과하는 학교는 모집정원의 1.5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추첨해 선발한 후, 면접을 실시한다.



"남편 너무 늙었다"..25살 연하 태국인 아내 "이혼하고, 재산 50% 내놔요" [헤어질 결심]

학원에 보내줬더니 한국어 능력시험 1급도 따내더라. 저희 사이엔 쌍둥이 아들도 생겼고, 어느덧 만 4살이 됐다. 결혼 5년 차가 된 저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고 했다.행복하게 살았던 이들 부부는 A씨의 아내가 일을 하면서 사이가 점점 틀어졌다고 한다. 아내가 정체 모를 태국 남자와 애칭을 쓰면서 사랑 표현이 담긴 메시지를 주고 받은 것을 보게 됐기 때문이다.A씨는 "믿기 힘들어 주말에 아내의 뒤를 밟았다. 같이 일하는 언니들을 만난다더니 태국 남성과 데이트를 하더라. 그리고 아내의 비자 연장 문제, 국내 체류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대응을 하시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쟁기념사업회, 윤봉길 의사 현양행사 개최

4일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윤봉길 의사 현양행사에서 참석귀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 이하 사업회)가 4일 오후 전쟁기념관 중앙홀에서 12월 호국인물로 선정된 윤봉길 의사(.~. 같은 해 4월 29일, 윤 의사는 일본의 상하이 사변 전승기념식 행사가 열리던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일본군 수뇌부를 향해 폭탄을 투척했다.



중립 기어 안 놓고 내렸다가…60대 여성 본인 차에 깔려 숨져

부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50대 A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숨졌다.조사 결과 A 씨는 경사진 도로에서 차량을 주차한 뒤 중립 기어를 놓지 않고 내렸다가 차가 밀려 내려오면서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술먹고 운전하다 중앙분리대·택시 ‘쾅쾅’…현직경찰 입건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나갔을 때는 A 순경의 차량이 택시를 추돌한 상태였다”며 “앞으로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정산금 미지급' 간송미술관장 11일 소환…"성실히 임할것"(종합)

전 관장은 자신이 지난 8월 주최한 전시회에 참여한 제작사 4곳으로부터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혐의로 10월 고소당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성북구 간송미술관 전인건 관장을 11일 사기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해당 전시는 간송미술관이나 간송재단이 아니라, 전 관장의 개인사업자 법인인 'KMM아트컨설팅'을 통해 진행됐다.



檢, ‘유전병 앓을 바엔’ 9세 아들 살해한 母에 징역 20년 구형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동식)는 5일 오후 3시 55분쯤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 모 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이날 방청인으로 참석한 한 남성은 우 씨를 향해 “다 거짓말이야, 애가 너한테 뭐를 잘못했어”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그는 큰 소리로 울면서 재판정을 떠났다.우 씨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은 오는 1월 1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다시 얼어붙은 퇴근길 '조심'…주말부터 추위 풀려

오늘 밤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기온이 오르는 내일은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에 수도권과 충남북부서해안, 강원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행히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된 가운데, 주말인 내일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가 풀리겠는데요,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기온 -1도 낮기온 7도가 예상돼 오늘보다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오늘까지는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며 서울의 아침기온 -6.



천안 층간소음 살인사건 피의자 40대 영장 신청

충남 천안에서 층간소음 갈등을 빚던 이웃을 살해한 4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주말 기온 평년 웃돌지만 곳곳 ‘방판길’…동해안 건조·강풍

폭설 후 한파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은 5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4~14도로 예보됐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서울·인천·경기와 충남·충북 북부에 약한 비가 이어지고, 강원 내륙·산지는 비 또는 눈으로 바뀐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은 1㎝ 안팎, 강원 산지는 1~3㎝의 적설이 예상된다.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서 5㎜ 미만, 충청 북부는 1㎜ 안팎으로 크지 않다.중부와 전북 동부에 쌓였던 눈이 낮 동안 녹았다가 밤사이 다시 얼어 6일 아침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으로 이어지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더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연중화·대형화하는 산불…강원도, 현장 대비 태세 점검

김 지사는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산림항공본부 직원을 격려하고 도 산불방지센터와의 협력체계와 산림 항공 분야 재난 대응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 산림항공본부는 산불 예방·감시·진화와 산림 재해 대응을 위해 항공기를 운영하는 국가 산림재난 대응 전문기관으로 산불 현장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박나래 측 “퇴직금 받고 퇴사한 매니저들, 매출 10% 요구”

소속사 앤파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박 씨와 약 1년 3개월간 근무했던 직원 2명은 최근 당사를 퇴사했고 당사는 이에 따라 퇴직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씨와 함께 일했던 매니저 2명은 최근 서울서부지법에 박 씨를 상대로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이날 박 씨는 상해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고발장에는 박 씨 외에 그의 어머니와 1인 소속사 법인 등이 피고발인으로 적시됐다.



의정부시장, '늑장 제설' 사과문…"부족한 대응에 시민 불편"

경기 의정부 시민들이 '늑장 제설'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자 김동근 시장이 공식 사과했다.



'고행길' 같았던 어제 퇴근길…지금도 빙판인데 괜찮을까[박지환의 뉴스톡]

[인서트1/이서윤(28)씨]사람들이 다 이제 미끄러우니까 다들 좀 위험한 것 같아서 좀 불편했어요. 일찍 나왔는데도 늦었어요. 한 30분 정도? [앵커]네, 그렇군요. 눈이 내리고 있던 어제 저녁에는 도로 상황이 더욱 혼잡했을 것 같은데요? []네, 그렇습니다.어제 서울 도로는 꽉 막혀 하나의 커다란 주차장과 같았습니다.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어제 저녁 8시 45분 기준 서울 도심 전체 통행 속도는 시속 5.7㎞에 불과했는데요. 시민들도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앵커]네, 근데 어제 교통 혼잡 문제는 서울시의 적절치 못한 제설 작업도 한몫했다고요? [인서트/황모(26)씨]오르막을 못 올라가서 제가 한 20분 정도를 쓰레받기를, 제설을 하고 겨우 탈출할 수 있었고요. 도로가 미끄럽다 보니까 중간에 사고 난 차량들이나 아예 오르막을 못 올라가서 차를 버리고 간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인서트/장윤학(38)씨]제설이 좀 어제 생각보다 늦더라고요. 그래서 좀 고민하다가 퇴근은 했는데 차들이 다 도로에 좀 갇혀 있어서.[앵커]그렇군요. 전날 대설 때문에 경찰도 바쁜 시간을 보냈을 것 같은데요? [앵커]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송선교 였습니다.



천안 층간소음 살인 전 112신고 2번…층간소음위원회 열기도(종합)

5일 취재에 따르면 지난 10월 11일 서북구 쌍용동의 한 아파트 5층에 사는 피해자의 아내는 "누군가가 밖에서 문을 계속 두드린다"고 112에 신고했다. 이런 말을 들은 A씨는 사건 종료 후 지구대를 따로 찾아가 "내가 (층간소음) 피해자인데 억울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한다. 두 번째 신고는 지난달 6일 있었는데, 이번에는 "윗집에서 시끄럽게 한다"는 A씨의 신고였다. A씨가 "제발 조용히 해달라"고 하자 B씨의 아내는 "요리한 것밖에는 없다"고 해명했고, 경찰의 중재로 이들은 잘 지내기로 좋게 마무리하고 대화를 끝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취약계층 장학생 명단 학교 제공은 인권침해"(종합)

광주 남구가 취약계층 장학생 명단을 학교에 제공한 데 대해 교육단체가 인권 침해라며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사기 혐의 피소' 간송미술관 관장 "전통과 명예 흠집…국민께 사과"

그러면서 "이러한 오해로 인해 형사 고발이 된 것에 대해 큰 아쉬움이 있지만 성실하게 조사에 임해 오해가 해소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간송문화재단과 한 언론사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등이 후원했다.해당 전시에 참여한 쓰리헤드하트핸드 등 4개 제작업체는 지난 10월 서울 중부경찰서에 전 관장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전씨가 주최한 전시회에 제작업체로 참여해 작업을 수행해지만, 정산금을 지급 받지 못해서다. 또, 위 업체 외에 전시투자사, 티켓판매대행·홍보업체 등도 모두 정산금을 지급 받지 못해 전 관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건 상태다. 합하면 소송 규모는 약 47억 원이다. 상당수의 국보급 문화재가 전형필 선생 일가 소유로 간송미술관에 보관돼 있다. 전 관장은 현재 간송미술관·대구간송미술관 관장, 간송미술문화재단 이사, 학교법인 동성학원 사무국장 등을 맡고 있다.



‘승진 청탁’ 뇌물 의혹…여수 경찰관 2명, 검찰서 ‘무혐의’

수사 과정에서 두 경찰관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지만 경찰은 이들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A경위는 경감으로 승진하지 못했다. 검찰은 이들의 범죄 혐의를 인정할 만한 객관적 증거가 없다고 봤다.



박나래 측 "전 매니저들 근거 없는 주장하며 수억 요구…법적 조치"

'매니저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수억원에 달하는 금전 요구를 받아왔다며 법적 조치 의사를 밝혔다. 박나래 소속사 앤파크는 5일 입장문을 내고 "박나래씨가 함께 일했던 직원들의 갑작스러운 퇴사와 이어지는 근거 없는 주장, 늘어나는 금품 요구, 언론을 통한 압박으로 인해 큰 심적 부담과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오해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는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다닐 수 없다"며 "법률 검토를 거쳐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계엄령 놀이다” 미화원 때리고 괴롭힌 양양군 공무원 구속

춘천지법 속초지원 배다헌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양양군 소속 운전직 7급 공무원인 40대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날 영장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A 씨는 “피해자들에게 할 말 없나”, “강요 혐의를 인정하나”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자신이 투자한 주식 가격이 떨어졌을 때 제물이 필요하다며 피해자를 여러 명이 밟도록 했고, 미화원들에게 본인이 투자한 주식 구매를 강요하기도 했다.



교육부, "영어 불수능에 출제·검토과정 즉시 조사…엄정 대응"

2024학년도 4.71% 기록마저 깼다.교육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출제에 대한 개선을 약속한 바 있으며, 교육부도 평가원의 조치가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평가원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절대평가 체제에서 요구되는 적정 난이도와 학습 부담 완화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수험생, 학부모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수능 문항 출제는 지문 구성, 문항의 난도 등에 대해 출제위원과 검토위원의 수차례에 걸친 검토와 수정·보완 등 여러 단계의 과정과 절차를 거쳐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출제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번 사안을 계기로, 영어 문항에 대한 분석뿐만 아니라, 출제 및 검토 과정을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하고, 특히 난이도 조정 절차, 현장 교사로 구성된 검토위원의 역할 강화, 출제 및 검토위원의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평가원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교육 연관성을 배제하면서도 학교 교육의 범위 안에서 문제 출제가 이뤄지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수험생 여러분이 공정하고 예측가능한 평가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오승걸 평가원장은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브리핑에서 "영어의 경우 교육과정의 학습 정도를 평가한다는 절대평가 취지에 맞는 시험 난이도를 목표로 했다"며 "그러나 당초 취지와 의도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온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영어 난이도 조절 실패 이유와 관련해 "1차 출제를 마치면 사교육과의 연관성을 보게 된다"며 "사설 모의고사 문제지의 문항들과 비교하는데, 이번 수능 출제 과정에서 유사한 문항들이 많이 발견돼 이를 교체·검토하는 과정에서 난이도 구분을 면밀히 살피지 못한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내국인 넘긴 일당 3명 구속기소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우리 국민을 꼬드겨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보낸 내국인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김윤덕 국토장관, 전주 광역교통위 참석…"지역균형발전 첫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전북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열린 제1회 전주권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해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해 전북도가 건의한 사업을 논의했다고 국토부가 전했다.



새벽에 10m 낭떠러지 추락한 20대…4시간 만에 극적으로 발견

경찰은 아이폰 신고의 경우 위치값(GPS)이 최초 5분에 특정된다는 점을 감안해, 사고자가 재차 112에 신고를 하도록 유도했고, 그후 30분 만에 A 씨를 구조했다.



"사기 피해금 받아주겠다"…19명 속여 6억여원 가로챈 20대 구속

A씨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사기 피해사례 공유 사이트를 통해 "사기 피해금을 대신 받아주겠다"며 피해자 19명에게 접근한 뒤 총 6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자신을 '수금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계좌 추적을 통해 범인을 특정할 수 있다"고 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도피 행각 중에도 비슷한 범행을 이어갔으며, 가로챈 돈은 도박과 생활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내란선전 혐의' 고발된 채일 전 국방홍보원장 무혐의

내란선전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채일 전 국방홍보원장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달 24일 채 전 원장의 내란선전, 직권남용 혐의 사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에 따른 혐의없음 결정을 내리고 검찰에 불송치했다. 채 전 원장은 직권남용 등으로 공익신고가 접수된 뒤 국방부 자체 감사 결과 등에 따라 지난 8월 직위해제 됐다.



음주 운전하다 왕복 6차로서 잠든 20대…순찰차도 ‘쿵’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전 6시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경찰관이 깨우자 놀랐는지 본인 차 앞에 세워진 순찰차를 들이받기도 했다. 그는 왕복 6차선 도로 좌회전 전용 차로에 차를 세운 뒤 잠이 든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 캠퍼스에서 마약에 취해 '비틀'…30대 남성 경찰 체포

경찰은 지난달 23일 '마약에 취한 것 같은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대학교 안에서 비틀거리며 돌아다니던 A씨 발견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불구속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박나래 상해 입건…‘매니저에 갑질-폭언 의혹’ 수사

피고발인에는 박 씨 외에도 박 씨가 차린 1인 기획사 ‘앤파크’와 이 기획사 대표자로 등록된 박 씨 어머니 고모 씨, 성명불상의 의료인 등이 포함됐다. 최근 박 씨 매니저들이 박 씨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비롯해 폭언, 대리 처방, 진행비 미정산 등을 겪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 씨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법적 절차를 통해 의혹을 벗겠다고 밝혔다.



운영 수익금 유용 혐의…익산 한 로컬푸드협동조합 관계자 송치

A씨는 어양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하면서 운영 수익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등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름·주소 알아도 믿지 마세요"…쿠팡 사태 '2차 피해' 공포

최근 쿠팡에서 3370만건 규모의 계정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를 악용한 스미싱과 보이스피싱으로 2차 피해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의 주의 요청에 따라 긴급 문자 안내를 발송했다.안내에는 "최근 쿠팡 고객 정보 대규모 유출을 악용한 스미싱·보이스피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이 담겼다.경찰은 특히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범죄 수법이 고도화되는 것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주요 범죄 수법으로는 △'피해보상', '환불', '개인정보보호', '쿠팡 이벤트 참여' 등을 빙자한 악성 링크 문자 발송 △개인정보 유출 사실 통보 및 보상·환불 절차를 가장해 악성 앱 설치 요구 또는 특정 사이트 접속 유도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신청하지 않은 신용카드 배송을 가장하고, 이후 '취소 접수'를 핑계로 전화 유도 등이 있다.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앱 설치 요구 등을 받으면 메시지·링크를 절대 클릭해서는 안 된다.



“한국도 노벨상 나오려면”…젊은 의사과학자 한자리에 모였다

정부가 임상과 연구를 잇는 ‘의사과학자’ 생태계 확충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이 사업은 의학적 지식과 과학적 지식을 동시에 갖춘 ‘의사과학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국가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을 통해 165명의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학생이 장학금과 연구비 등을 지원받았고, 총 79명의 의사과학자가 배출됐다.내년부터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2개의 신규 사업을 추가한다. 해외 바이오헬스 석학 초빙, 국내 젊은 의사과학자의 글로벌 연구기관 방문 연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한편 연구 아이디어가 투자 유치와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구자 개인의 성장과 기술사업화 경로를 지원하는 게 목표다. 이외에도 이여진(울산대), 이현수(연세대 원주), 정동영(포항공대) 박사과정생에게 복지부 장관상이 각각 수여됐다.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통해 배출된 젊은 연구자들의 조언도 이어졌다. 이어 “교수님이 ‘연구실에서는 의사라는 사실을 잠시 잊어라’라고 조언해주신 말이 큰 전환점이 됐다”고 강조했다.박순상 아주대 의생명과학 박사는 의료계와 과학계의 간극을 언급했다. 그는 “두 분야의 언어가 서로 다르다”며 “의료 시스템을 발전시키려면 과학과 의료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가원, 수능 영어 난이도 조절 실패에 “깊이 사과”···교육부는 “면밀한 조사, 엄정 대응”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브리핑실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와 관련 총평을 하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영역 난이도 조절 실패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수능 출제와 검토 전 과정에 면밀한 조사를 즉시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오승걸 평가원장은 “절대평가 도입 취지에 다소 미치지 못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난이도 조절 실패를 인정했다. 평가원은 문항 교체 과정에서 문항별 난도 조절에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평가원은 절대평가 도입 취지와 다르게 고난도로 출제된 영어영역의 출제 실패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입장을 유감에서 사과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내부에선 내년 6월까지 임기가 남은 오승걸 평가원장 경질까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인 4세 러시아 주립대 부학장 "한-러 교육 연결고리 될 것"

정안나 블라디보스토크 주립대 정보·창의 기술 전문대학 부학장 4번의 교환학생 경험, 고려인 청년의 꿈…"한국 대학과 교환학생 확대가 목표" "러시아에서 나고 자랐지만 제 뿌리는 한국에 있습니다. 이번 모국 방문은 제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한국과 러시아를 잇는 교육 교류의 연결고리가 되고 싶다는 꿈을 더욱 확고히 해줬습니다." 그는 러시아 청년 가운데 보기 드문 '한·러 교육 교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현재 한국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학사·석사 과정 학생들에게만 열려 있어요. 그래서 한국 전문대 및 대학들과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어요." 최근 블라디보스토크 한국문화원장과 만나 한국 대학과의 구체적인 학생 교류 가능성을 논의했다. "러시아 학생들은 IT·경영·창의 융합 분야에 큰 관심이 있어요. 한국은 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앞서 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교육 파트너입니다." 정 부학장은 "한국 기업들은 변화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스타트업 생태계도 활력이 넘친다"며 이러한 혁신 환경이 러시아 청년들에게 희망과 동기를 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번 모국 방문을 "정체성의 재확인"이라며 "한국에 올 때마다 제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 분명히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모국 방문은 정체성에 대한 어떤 혼란도 넘어서는 자부심을 더 크게 만든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한국 유학·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블라디보스토크 청년들에게 적극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어 1등급 3.11%’ 충격파에 교육부 “우려 목소리 엄중 수용”

교육부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영어에서 1등급 비율이 3.11%까지 떨어 대해진 문제를 두고 출제∙검토 과정에 대해 조사에 나선다. 교육부는 “우려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자세를 낮췄다. 교육부는 5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이번 사안을 계기로 수능 출제 및 검토 전 과정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즉시 시행할 것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동료 장애인 주차증 변조해 사용한 40대 집행유예

대구지법 형사1단독 박성인 부장판사는 공문서변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0대)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형법상 공문서위·변조죄의 법정형은 징역 10년 이하로 벌금형이 없다.



검찰, '尹영장' 오동운 공수처장 위증 고발에 무혐의 마무리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된 오동운 공수처장의 사건을 무혐의 불기소 처분했다.



천안 층간소음 살인사건 막을 수 없었나…두 차례 112신고 있었다

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살인사건에 앞서 두 이웃 간 층간소음 관련 112 신고가 두 차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4일 오후 2시 32분께 천안 서북구 쌍용동의 한 아파트의 4층 주민 40대 A씨가 공사 소음 때문에 시끄럽다며 윗집을 찾아가 7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다친 B씨는 관리사무소로 몸을 피했지만, A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끌고 관리사무소로 돌진한 뒤 B씨에게 재차 흉기를 휘둘렀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B씨는 결국 사망했다.5일 에 따르면 이 사건에 앞서 지난 10월 11일 피해자 B씨의 아내는 "누군가가 밖에서 문을 계속 두드린다"고 112에 신고했다.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발견했고, 그에게 "연속해서 이웃집 문을 두드리거나 집에 침입하는 행위를 하면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 뒤 돌아갔다.이후 A씨는 지구대를 따로 찾아가 "내가 (층간소음) 피해자인데 억울하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두 번째 신고는 "윗집에서 시끄럽게 한다"는 A씨의 신고였다.



한양대 '3천억 매물설' 부인 "사실 왜곡, 강력 대응"

한양대학교 재단 한양학원이 3천억원 가치 매물로 나왔다는 보도를 한양대가 공식 반박했다.



이해인 "속옷 입고 피아노 쳐서 40억 건물주? 억울"

갑자기 엄청 오르더라"고 말했다. 저작권이 걸려 있어서 쉽지 않다"고 솔직하게 토로했다.이해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속옷을 입고 피아노를 치는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도 해당 채널에서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OST를 연주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에 이사하면서 발견했다. 차는 감가상각이 되지만 남는 건 부동산밖에 없더라. 그래서 부동산에 '몰빵'이다"고 했다.2005년 CF 모델로 데뷔한 이해인은 드라마 '황금물고기', '다섯 손가락', '지성이면 감천' 등에 출연했다. 특히 tvN 예능 프로그램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에서 '꽃사슴녀'로 주목받았다.



논란에 휩싸인 연예인들[어텐션 뉴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아나운서] 논란에 휩싸인 연예인들[앵커] 여기저기서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아나운서] 먼저 유명 개그우먼 박나래입니다. [앵커] 또 다른 연예인은 누구죠? [아나운서] 배우 조진웅인데요. 조진웅의 소속사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고요. 조세호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해당 주장을 즉각 부인하고 있고요. [앵커] 과연 무엇이 진실일지… 요 며칠간 이렇게 많은 논란이 터진 적이 있나 싶을 정도네요. [아나운서] 수능 1개 틀린 이부진 아들[앵커] 굉장히 잘 봤네요? [아나운서] 네, 게다가 이번 수능은 또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대체적이거든요. 또 박 위원장의 글에는 "다들 보내고 싶어 하는 의대는 아니고"라고 적혀있는데요. [앵커] 어머니들이 많이 부러워하시겠네요… 마지막 소식은요? [아나운서] 을지로에서 맞은 진짜 '돈벼락'[앵커] 돈벼락이요? [아나운서] 네, 흔히 돈벼락 하면 이제 갑자기 돈이 많아진 걸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잖아요? [앵커] 그래도 슬쩍할 수도 있었을 텐데 다들 잘 돌려줬나보네요. [아나운서] 돈을 돌려준 시민들의 행동에 "양심 있다"며 칭찬하는 댓글이 많이 달리기도 했는데요. [앵커] 저런 복잡한 상황에서 몰래 가져가면 잡기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시민의식이 돋보이는 순간이었군요. 송인찬 아나운서였습니다!



내란특검, "이번 주말 추경호 기소할 것"..."혐의 소명 끝나"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안 의결 방해’ 혐의를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을 오는 7일까지 재판에 넘기겠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에 "국민 모두가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했음에도 이것에 대해 어떠한 형사책임도, 구속수사가 필요 없다면 누구를 구속 수사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며 추 의원에 대한 공소를 제기할 방침을 밝혔다. 특검팀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진행한 언론 정례 브리핑에서 "추 의원 사건은 이번 주말에 처리될 것"이라며 "영장 청구 단계에서 혐의 소명이 충분히 이뤄졌다"고 말했다.



교육부, '불영어'에 "출제 과정 조사"…평가원 "깊이 사과"(종합)

교육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임에도 불구하고 난도가 높아 체감 부담이 컸다는 수험생과 학부모, 학교 현장에서 제기된 우려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수능 출제에 대한 개선을 약속한 바 있으며 교육부도 평가원의 조치가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수능 영어 영역의 1등급 비율은 3.11%로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술 마시다 지인 흉기 살해 60대 영장 발부…“사안 중대·도주 우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며 “A 씨를 상대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진웅 사건?…1994년 '여고생 성폭행' 기사 트래픽 폭주

'훔친 승용차로 소녀 성폭행 고교생 3명 영장'이라는 제목의 해당 기사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강도강간 혐의로 고교생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 측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보도 내용을 확인 중"이라면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입장을 전하겠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신현보



경사로에서 ‘P단’ 안넣고 내렸다가… 차 밀려 운전자 사망

5일 부여경찰서 등에 따르면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한 교회 앞에서 50대 여성 A 씨가 자신의 승용차에 깔려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24분경 목격자가 “사람이 차에 깔려 있다”며 신고했고 A 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폭설 빙판길' 도로 갇힌 암 환자 안전 귀가시킨 경찰

A씨가 직접 운전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판단한 경찰은 A씨를 조수석에 태우고 대신 차를 몰아 동부간선도로를 빠져나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수술 전력이 있는 암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상태가 진정된 A씨는 스스로 운전해 귀가했다.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은 수서경찰서 교통안전계 이창석·장홍진·이후성 경위로 알려졌다.



'음주 뺑소니' 김호중, 성탄절 특사 가석방 되나…심사대상 올라

여기에 법무부 가석방 업무지침 기준상 형기의 60% 이상을 채워야 가석방 예비심사 대상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와 국민 여론 등을 고려할 때 김호중의 가석방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태다.김호중은 앞서 2024년 5월 9일 음주 후 본인 소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냈고, 같은 달 24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구속됐다.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는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를 받는 김호중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김호중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에서도 원심과 마찬가지로 2년 6개월의 형을 받았고, 김호중은 상고를 포기하고 복역해왔다.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자, 재산 16억9000여만원 신고

배우자 명의로는 1억 2550만원 상당의 서울 영등포구 주택, 3억원 가치의 경기 고양시 아파트 전세권, 예금 9억1260만원 등 총 9억8542만원을 신고했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초대 위원장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자녀 명의로 재산 16억9695만원을 신고했다. 5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예금 10억4484만원, 채권 1억원, 혼다 차량 등 총 6억2367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늑장제설’에 의정부시장 사과···“예방작업 충분치 못해”

이어 “제설 장비·인력 배치와 우선 제설 구간 설정, 실시간 대응 체계 등 여러 요소에서 개선해야 할 점들을 점검하며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연어·술 파티' 의혹조사 서울고검 감찰부장에 곽영환 검사

서울고검 감찰부장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 팀장을 겸직한다.



[날씨] 강추위 풀리지만 중부 곳곳 눈·비…빙판길 조심

토요일인 6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강추위가 누그러지고 다소 포근하겠다. 중부 지방과 전북 동부를 중심으로 4일 내린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오전에는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충남권, 충북 북부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 1㎝ 안팎, 강원 산지 1~3㎝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학원가 "서울대 의예 합격선 421∼423점·경영 399∼407점 예상"(종합)

'불(火)수능' 여파로 표준점수가 상승함에 따라 인문계·자연계 최상위 학과인 의예과와 경영학과 모두 전년보다 예상 합격선 점수가 올랐다. 5일 종로학원의 전국 주요 대학 지원 가능 점수 분석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정시에서 서울대 의대 예상 합격선은 전년 대비 8점 상승한 423점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경영학과의 합격선도 전년보다 5점 올라 406점으로 예상된다. 메가스터디는 서울대 의예과와 경영학과의 합격선을 각각 422점, 399점으로 추정했다. 유웨이의 서울대 의예과·경영학과 합격 예상 점수는 각각 421점, 407점이다. 세 업체의 분석을 종합하면 서울대 의예과는 421에서 423점 사이에서, 경영학과는 399점에서 407점 사이에서 합격 점수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은 서울대 이외의 주요 의대 합격선 점수 역시 일제히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권 의대 8곳의 예상 합격선 최저 점수는 414점(6점↑), 최고 점수는 423점(8점↑)으로 전망된다. 주요 대학의 의대 제외 자연계열 학과 합격선 점수 역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문계에서도 경영학과 등 최상위학과의 합격선이 오를 전망이다.



[속보] 전국 법원장들 "내란전담재판부 위헌성 커…심각한 우려"

예술의 성취는 특별한 제도나 정책에서만 비롯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쌓인 문화는 언젠가 재능을 발견하고



[속보] 법원장 입장표명 "계엄재판부·법왜곡죄 법안, 위헌성 심각우려"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만나 "사법부가 결자해지해야 한다"며 사법부를 향한 국민적 의구심 해소와 신뢰 회복 노력을 당부했다.



[속보] 법원장들 "국민·국회 노력으로 헌정질서 회복 감사"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로 복역하고 있는 가수 김호중(34)의 가석방 여부가 논의된다. . .



[속보] 법원장들 "선고 예정 상황…사법부 믿고 결과 봐주시길 부탁"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로 복역하고 있는 가수 김호중(34)의 가석방 여부가 논의된다. . .



'음주 뺑소니' 복역 김호중,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대상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내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34) 씨가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다. 김씨는 나이와 범죄 동기, 죄명,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일정 조건이 되면 자동으로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르는 관련법에 따라 자동으로 대상이 됐다.



법원장들 "내란재판부·법왜곡죄 법안, 위헌성 커 심각 우려"

전국 법원장들이 5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신설 등 사법개혁 추진 법안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회의에는 법원행정처장 및 각급 법원장과 기관장 총 43명이 참석했다. 법원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과 법왜곡죄 신설 법안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이어 "각급 법원은 재판의 신속하고 집중적인 처리를 위한 모든 사법·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라고도 약속했다.



법원장들, '내란재판부·법왜곡죄' 입장 밝혔다…"위헌성 커 심각 우려"

법원장들은 "위헌적 비상계엄이 해제된 데에 대한 감사, 비상계엄 재판에 대한 깊은 관심과 우려의 인식, 그럼에도 위 법안들에 대한 위헌 소지와 그로 인해 재판이 지연될 염려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법원장들은 우선 "위헌적 12·3 비상계엄이 국민과 국회의 적극적 노력으로 해제됨으로써 헌정질서가 회복된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비상계엄 관련 재판의 중요성과 국민의 지대한 관심·우려를 엄중히 인식한다"고 말했다. 법원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과 법왜곡죄 신설 법안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전남 나주시의회, ‘단톡방 성희롱 논란 사진’ 사과

전남 나주시의회가 A의원의 단체 대화방 사진 게시에 대해 부적절한 행위로 심려를 끼쳤다며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A의원은 지난 10월 15일 시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관계자가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 암컷 강아지가 배를 드러내고 생식기를 노출한 사진을 게시했다. 나주시의회는 징계요구서를 접수하고 윤리특별위원회에 사안을 회부했다. 민주당 나주지역위원회도 전남도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전국법원장회의 "내란재판부·법왜곡죄, 재판 중립성 훼손…위헌성 커"

대법원은 회의 종료 이후 낸 보도자료를 통해 "비상계엄 전담재판부 설치 법안, 법왜곡죄 신설 법안이, 재판의 중립성과 국민의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종국적으로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본질적으로 침해하여 위헌성이 크다"고 밝혔다.법원장들은 향후 법안의 위헌성으로 재판 지연 등 많은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또 "관련 사건의 선고가 예정된 상황이므로, 국민들께서는 사법부를 믿고 최종적인 재판 결과를 지켜보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각급 법원은 재판의 신속하고 집중적인 처리를 위한 모든 사법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임을 국민께 약속드린다"고 설명했다.법원장들은 "위헌적 12·3 비상계엄이 국민과 국회의 적극적 노력으로 해제됨으로써 헌정질서가 회복된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비상계엄과 관련된 재판의 중요성과 국민의 지대한 관심과 우려를 엄중히 인식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전국법원장회의는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당 주도로 비상계엄 전담재판부 설치, 법왜곡죄 신설 등이 핵심인 법안이 의결되는 상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법원장들은 법원과 사법제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기존에 준비했던 3가지 토론주제는 서면 보고로 대체하고, 두 법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항공기 폭파하겠다” 허위 협박 전화한 20대 체포

여수경찰서는 항공기 폭팔 허위 신고를 한 혐의(공중협박죄 등)으로 A 씨(2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2시 40분쯤 한 항공사 고객센터에 전화해 여수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인 항공기를 터트리겠다고 신고했다. 조사결과 A 씨는 허위 전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행신행 KTX 천안아산역 진입 중 화재… 승객 400여명 하차·대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불은 13분 만에 자체 진화됐지만 이 불로 열차 탑승객 388명이 하차·대피했다. 5일 오후 7시30분께 부산역을 출발해 행신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충남 아산시 천안아산역으로 진입하는 도중 불이 났다. 소방 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열차 동력차 기계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TX천안아산역 도착한 열차 운전실 쪽에서 화재…승객 전원 대피

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불은 발생한 지 10분여 만에 천안아산역 직원들에 의해 자체적으로 진화됐으며, 탑승하고 있던 승객들은 전원이 대피한 후 대체 열차로 이동했다. 아산소방서 관계자는 “소방대원들이 출동하기 전 자체적으로 진화가 완료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불은 발생한 지 10분여 만에 천안아산역 직원들에 의해 자체적으로 진화됐으며, 탑승하고 있던 승객들은 전원이 대피한 후 대체 열차로 이동했다.



은행 이사장 선거서 경쟁후보 비방 문자 뿌린 70대 벌금형

은행 이사장 선거에서 경쟁 후보를 떨어뜨리고자 허위 비방 문자를 대량 전송한 7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김성은 판사)은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3월 서울 구로구에서 실시된 은행 이사장 선거에 출마한 뒤 현직 이사장이자 연임에 도전한 B씨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은행 회원 5000명에게 B씨와 아들 C씨에 대한 비방 문자를 두 차례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지난 2월 A씨는 "장기 집권을 꾀하는 사람들은 무언가를 숨기거나 감추고 싶어한다"며 "은행에 친인척이 함께 근무할 수 없단 조항에도 자녀를 근무시켜 금수저로 만들어 놓고, 막상 이사장 출마에 걸림돌이 되자 자녀를 퇴직시켰다"는 문자를 발송했다.당시 문자에는 "자녀인 금수저로 인해 억울하게 퇴직을 한 전 은행 직원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가슴이 울컥 치밀어 올랐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그러나 A씨 주장과 달리 B씨와 C씨가 같은 은행에서 근무한 것은 은행 정관상 규칙 위반이 아니었으며, 이들로 인해 다른 직원이 억울하게 퇴직한 바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같은해 3월에도 "친인척 금지 조항에 따라 이사장과 자녀는 함께 근무할 수 없음에도 아들을 금수저로 만들어 놓고 퇴직시켰다"며 "은행중앙회에서 수차례 아들의 퇴사를 종용했으나 무시하고 인맥을 통해 계속 근무하게 했다.



‘내연남에 불법 자금 수수 혐의’ 황보승희 전 의원 집유 확정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내연 관계였던 부동산 업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보승희 전 의원이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황보 전 의원은 제21대 총선 예비 후보자 시절 A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아 경선 비용과 기탁금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음주 뺑소니’ 김호중,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 대상 올라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내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34)씨가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된 뒤 소망교도소에서 수형 생활 중인 김씨는 법무부 산하 가석방심사위원회의 성탄절 가석방 심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김씨는 나이와 범죄 동기, 죄명,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일정 조건이 되면 자동으로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르는 관련법에 따라 자동으로 대상이 됐다.



경찰, '445억원 해킹사고' 업비트 정식 수사 착수

경찰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발생한 445억원 규모의 가상자산 해킹 사고에 대한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27일 해킹 사실을 인지하고 두나무 본사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이는 등 수사 밑거름을 다졌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최근까지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던 업비트 사건을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



행신행 KTX 천안아산역 진입 중 연기발생…승객 400여명 환승(종합)

코레일은 열차 동력실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차고지 입고 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국 법원장들 “계엄재판부·법왜곡죄 법안, 위헌성 심각 우려”

전국 법원장들이 5시간이 넘는 회의 끝에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비상계엄 전담재판부 설치, 법왜곡죄 신설 등 법안이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해 위헌성이 크다는 우려를 표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54분까지 5시간54분 동안 전국법원장회의 정례 회의를 진행했다. 전국 법원장회의는 법원행정처장을 의장으로 각급 법원장들이 모여 사법행정 현안을 논의하는 고위 법관 회의체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및 각급 법원 법원장 등 총 43명이 참석해 비상계엄 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두 법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비상계엄 전담재판부 설치와 법 왜곡죄 신설안을 통과시켰다.



전국법원장 “내란재판부 설치, 재판 중립성 훼손해 위헌”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과 각급 법원장 등 고위 법관 43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간 동안 전국법원장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강행하더라도 위헌법률심판 제청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대한 재판이 지연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이를 두고 야당과 법조계에선 “위헌 논란을 또 다른 위헌으로 막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주로 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신설을 골자로 한 형법 개정안 내용에 대해 각 법원에서 수렴한 의견을 공유한 뒤 사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의장인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비롯해 각급 법원장 37명 등 참석 대상자 43명이 불참 인원 없이 모두 자리를 지켰다. 특정 사건을 맡을 판사를 행정부 소속인 법무부 등 외부에서 고르는 것 자체가 헌법이 보장한 사법권과 평등권, 법관에 의해 재판을 받을 권리 등을 침해한다는 것이다. 실효성은 없는 반면에 ‘판사 압박 수단’으로만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이 법률로 신설하는 사법행정위가 헌법상 규정된 대법원장의 인사권을 넘겨받는 것도 법체계에 맞지 않는 위헌적 시도라는 지적도 일선 법원에선 나온다.



행신행 KTX 천안아산역 진입 중 연기···승객 400여명 환승

5일 오후 7시30분쯤 부산역에서 출발해 행신역으로 향하던 KTX 산천 열차가 충남 아산시 천안아산역으로 가는 도중 연기가 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여수공항 출발 항공기 폭파한다” 협박 전화 20대男 검거

A 씨는 이날 오후 2시 40분경 한 항공사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항공기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여수경찰서는 5일 공중협박죄 등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제주에서 여수로 향할 예정이던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기도 했다.



“차 얻어 타고 엉덩이 아프대요”…호의가 화로 돌아왔다

이어 “오늘 아이들 등교하려는데 B씨가 자기 바빠서 할머니 병원에 모셔다 드려줄 수 있냐고 하길래 거절했다”며 “거절하고도 기분이 안 좋다”고 말했다.



사기 피해자 두 번 울린 20대…'수금 전문가'로 속여 6억 갈취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사기 피해사례 공유 사이트를 통해 "사기 피해금을 대신 받아주겠다"며 피해자 19명에게 접근한 뒤 총 6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한편, A씨의 요청으로 범행을 도운 20대 B씨는 자신의 계좌를 제공해 피해금을 받은 뒤 A씨에게 이체한 혐의(사기 방조)로 불구속 송치됐다. 그는 "계좌 추적을 통해 범인을 특정할 수 있다"면서 피해자들에게 자신을 '수금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천안 층간소음 살인사건, 10월부터 소음 신고 “제발 조용히 해달라” 말하기도

충남 천안에서 층간소음 갈등을 빚던 이웃을 살해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건 전 소음과 관련한 신고가 두 차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살인 사건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 10월 11일 서북구 쌍용동의 한 아파트 5층에 사는 피해자의 아내는 “누군가가 밖에서 문을 계속 두드린다”고 112에 신고했다. 문을 두드린 건 A씨였다. 경찰은 같은 아파트 4층에 거주하는 A씨를 발견한 뒤 그에게 “연속해서 이웃집 문을 두드리거나 집에 침입하는 행위를 하면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 뒤 돌아갔다. 이런 말을 들은 A씨는 사건 종료 후 지구대를 따로 찾아가 “내가 (층간소음) 피해자인데 억울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한다.



경찰, ‘445억원 해킹’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수사로 전환

사건이 발생한 지난달 27일 해킹 사실을 인지한 경찰은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본사 현장 조사 등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업비트에서는 455억원 규모의 가상자산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업비트가 파악한 회원 피해 자산은 약 386억, 사측 피해 자산은 59억원으로 알려졌다. 업비트는 해킹 사고가 발생한 이후 가상자산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고 보안 점검을 했다.



법원장들 "내란재판부·법왜곡죄 법안은 위헌 소지"

조 대법원장은 “사법 제도가 그릇된 방향으로 개편된다면 그 결과는 우리 국민에게 직접적이며 되돌리기 어려운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상 법원장 회의에선 사법행정에 관한 점검 사항과 주요 업무 현안 보고 등이 논의되지만, 이번 회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신설에 관한 논의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는 8일에는 전국 법관 대표들이 한데 모이는 정기회의도 예정돼 있다. 사법부 차원에서 조직적인 반대 메시지나 입법 저지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소년범 의혹' 조진웅 측 입 열었다…"미성년 시절 잘못 있지만, 성폭행 무관" [전문]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성인이 된 후에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순간들이 있었던 점 역시 배우 본인은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배우의 지난 과오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조진웅 배우가 부친의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해 온 부분은 과거를 감추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스스로 다짐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한 결심에서 비롯된 배우의 진심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만 "이는 일부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 또한 이미 종결된 상태라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 '성추행 의혹' 장경태 고소인 전 남자친구 참고인 조사

장 의원이 지난 2일 A씨를 무고 혐의로, B씨를 무고·폭행·통신비밀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한 바 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B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사건 당시 상황을 조사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장 의원이 자신을 추행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음주운전 20대, 도로 한복판서 '쿨쿨'…깨웠더니 순찰차 '쿵'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6시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왕복 6차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 좌회전 전용 차로에 차량을 세운 뒤 운전석에서 잠이 들었다.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20대 남성이 도로 한복판에서 잠이 들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끝까지 쫓아 범행” 천안 층간소음 살인 피의자 40대 영장 신청

피의자 A씨가 차량으로 돌진해 파손된 관리사무소. 충남 천안에서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다가 이웃을 살해한 4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천안서북경찰서는 살인 및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A(4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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